Vol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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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호 2014년 9월 5일

결국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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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지도부 ‘묵인과 동조 사이’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다.

명) 참석 요건은 충족시킨 셈이다. 여기에서 찬성은 73표에 불과했다.

‘혁신’을 외쳐 온 여야 지도부가 곤혹

223명이 표결에 참여했으니 과반을 이

스러워졌다. 이심전심(以心傳心)에 따

끌어내기 위해선 최소 112표의 찬성표

른 여야의 ‘합작품’ 아니냐는 비판도 나

가 나왔어야 했다. 과반에 무려 39표나

온다. 표결 결과를 분석해보면 여야 모

모자랐다. 전체 투표 의원의 찬성 비율

두 국회 특권의 철옹성을 지키는 데 급

은 32.7%. 표를 던진 의원 3명 중 1명만

급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

찬성표를 던졌다는 얘기다. 반대 118

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려

표, 기권 8표, 무효 24표로 최종 집계됐

변성도보험

면 재적의원 과반수가 국회 본회의 표

다.정치권 안팎에선 이번 표결 직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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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에 참석해 참석 의원 과반수가 찬성

지도 송 의원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것

표를 던져야 한다. 이번 표결에는 223

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국회 재적의원 이 300명인 점을 감안하면 과반수(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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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는 가운데 여론의 역 풍이 불 것을 우려한 의원들이 체포동의안에 찬 성표를 던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

콜로네이드 입주민 ‘집 비워라’

다. 그러나 이러한 예측은 빗나갔다.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나 이완구 원내대표,

건물주 서면통보…공사관련 타운십과 줄다리기

새정치연합의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결과적으로 방탄국회가 벌어진 데

젠킨타운의 콜로네이드 아파트 입주민들이 모두

마테오씨는 입주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타운십

집을 비워줘야 할 처지에 놓였다.

에서는 건물소유주 측에 리노베이션 공사 기간 동

콜로네이드 아파트는 한때 한인들의 거주지로 각

안에 언제까지 입주민들을 내 보내야 한다는 요구

광을 받던 곳으로 한식당 영빈관이 입주해 있던 대

를 한 적이 없다”며 “이는 전적으로 빌딩 소유주의

특권 내려놓기를 강조하면서 방탄국회가 없다

규모 고층아파트다.

선택”이라고 밝혔다.

고 분명히 밝혀왔다는 점에서 시민사회로부터

필라지역 유력 일간지 인콰이어러 보도에 따르면

콜로네이드 아파트는 1955년에 지어진 건물로

불거지는 책임론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특히 과

지난달 26일 콜로네이드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지난 2012년 200여건의 규정 위반 사항이 발견

거 사례로 봤을 때 자유투표는 사실상 부결로 귀

MPA(Metropolitan Properties of America,

돼 타운십 법률담당관이 건물 소유주의 기소 여부

결될 가능성이 높았다는 점에서 부결을 방조했

보스톤 소재)측이 200여명의 입주민들에게 10

를 고려하기도 했었다고 인콰이어러지는 보도했

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대표는 그동안 특권 내려

월 말까지 아파트를 비워 줄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다. MAP의 CEO 제프리 코헨씨는 “회사측에서

놓기와 보수 혁신의 일환으로, 최근 뇌물 수수 혐

편지를 발송했다.한인 입주자 A모씨에 따르면 이

는 당초 5월 1일부로 건물 리노베이션 공사를 시

의를 받고 있는 의원들을 보호하지 않겠다는 입

편지에는 리스 계약 연장 불가는 물론 10월 말까

작하기를 원했으나 타운십에서 허가를 내 주지 않

장을 거듭 강조해 왔다.

지 나가지 않을 경우 남은 리스기간 동안 제한적인

고 미뤄왔다”며 “타운십에서 허가가 나오는 즉시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이 두 얼굴을 가진 정

서비스밖에 제공할 수 없다는 내용까지 포함하고

가능한한 빠르고 효과적으로 리노베이션을 마칠

당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판하고 있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MPA에서는 전체 입주자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만, 야당 내에서도 반대표가 다수 나왔다는 점

중 30여 가구가 10월 30일까지 반드시 이사를 나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타운십 측은 “모든 절차가

에서 동조자라는 책임을 면하기는 쉽지 않다. 박

가야 하는 대상자로 보고 있다.MPA측은 그 편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었지만 입주민들을 비롯

위원장은 “인사와 관련된 것은 항상 자유투표 하

에서 “리노베이션을 위해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

한 이해관계자들이 변호사를 동원하기 시작하면

기로 했다”고 설명했지만, 새누리당의 제 식구

라고 밝히고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

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건물주 측의 주

감싸기를 적극적으로 막지 않았다는 지적을 피

해 최선을 다했지만 타운십에서 각종 규제(장애

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하기 어렵다.

물)들을 들고나와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라며 책

현재 콜로네이드 아파트에는 상당수의 입주민들

임을 타운십에 넘겼다.하지만 이에 대해 타운십

이 이미 빠져나간 상태다. 이 아파트는 최근 들어

도시계획디렉터 로렌스 마테오씨는 “MPA측이

냉난방 시스템이 자주 고장을 일으키고 누수현상

타운십 담당자들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

이 곳곳에서 발견되는 등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면

며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서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대해 책임질 자세가 전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보 여진다. 김무성 대표는 그동안 말끝마다 ‘보수 혁신’과

새정치연합 역시 자유투표를 했고, 실제 표를 살펴보면 야당에서도 상당수가 반대•기권•무 효 투표를 한 것으로 추정돼 ‘방탄국회’에 일조 했다는 오명은 벗을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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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2014년 장학생’ 선발 27일 마감…장학금확대에 한인사회 참여기대

필라델피아한인탁구협회(회장 문선희) 소속 선수들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

지난 1일(월) 플러싱 소재 프라미스 교회(담임 김남수

다”며 “올해도 장학금을 지난해 수

목사)에서 진행된 ‘제22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

준만큼 지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뉴욕한인탁구협회(회장 고성진)가 주최한 이번 대회

14년이 지나면서 우리의 장학금

에는 보스톤,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매릴랜드 5개

을 받은 자녀들이 곳곳에서 성실

주 1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부문별로 열띤 경쟁을 벌

조남수 위원장(오른쪽 두번째)과 송중근 필라한인회장(오른 들의 많은 참여로 가능한 한 명이 쪽 세번째)을 비롯한 필라장학위원회 관계자들

라도 더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해달 라”고 당부했다.

회 필라한인회 장학생’을 선발한다.

단체전.성직자부 준우승…여성부 2위 입상

뜻있는 분들의 도움으로 94명의

한 삶을 살고 있다”며 “뜻있는 분

필라델피아한인회(회장 송중근)가 ‘제15

필라탁구인 뉴욕체육회장배 선전

송중근 한인회장도 “경기 침체로 인해 장학

였다. 필라팀은 단체전 B조 준우승 (한광호, 황진현, 홍대권), 성직자부 준우승 (홍대권), 여성부 3위 (문선 희)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대회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한광호, 황진 현, 홍대권 선수 조는 발군의 실력으로 결승까지 올랐 으나 예선에서 승리를 거뒀던 워싱턴 팀을 결승에서 다

필라한인회 장학위원회(위원장 조남수)는

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 자

지난 2일 기자회견을 갖고 2014년 장학생 선

녀들과 미래를 바라보며 결코 이 사업을 멈출

다. 필라팀은 이번 대회에 김경택 필라체육회장의 특별

발에 대한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수 없다”며 장학사업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

지원을 받아 단체유니폼을 착용하고 배너를 제작하는

선발 대상은 필라를 비롯한 남부뉴저지, 델

심을 촉구했다. 장학위원회 측은 장학생 선발

등 활기찬 분위기로 대회에 임해 역대 대회에서 보여준

라웨어 주 등에 거주하는 12학년 학생으로 오

을 마친 뒤 오는 10월 4일(토) 서재필센터 강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한편 대회 하루 전날인 8월

는 27일까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당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31일(일)에는 각 지역협회장 및 대의원이 참가한 가운

제출서류는 개인 신상 내역과 추천서 영어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필라카메라타어

에세이, 특별과외활동 내용 등을 제출하면 된

린이합창단의 공연과 그동안 한인회 장학금

다.준비서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의 뜻도 함께 전

(www.kaagpsf.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

달할 예정이다. 필라 한인회 장학회는 지난

청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1999년 8월 28일 필라 한인회 창립 멤버이자

서류는 KAAGPSF(275 Dekalb Pike, suite

20대, 21대 회장을 지낸 윤두환 박사의 주도

103, North Wales, PA 19454)로 보내면 된다.

로 만들어져 2000년 12월 9일부터 매년 한인

조남수 장학위원장은 “그동안 한인사회의

시 만나, 아깝게 역전을 허용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

데 ‘미동부한인탁구협회’ 창립총회가 개최돼 양창원 전 뉴욕한인탁구협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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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 총회 재미한국학교 동중

대형 한국학교들을 중심으로 현 협의회 임원진

안디옥교회 할렐루야축구 우승

부지역 협의회(회장

이 회칙에도 없는 징계를 내리는 등 전횡을 일

인터넷복음방송 주최…교회팀 참가 기랑겨뤄

한광호, 사진) ‘2014년

삼는다는 등의 이유로 정면 반발하고 나섰다.

13일 남산서…새 임원진 선출에 관심쏠려

인터넷복음방송이 주최한 제2회 할렐루야컵 축구

정기총회’가 오는 13

하지만 한광호 회장을 비롯한 일부 협회 임원

대회가 지난 1일 블루벨에 있는 랜츠런 파크 축구

일(토) 오후 6시 블루

진은 해당 임원이 협의회 내분을 주도하고 일

경기장에서 열렸다.박등배 필라목사회장의 대회

벨에 있는 남산레스토

부 학교들이 협회원으로서 부적절한 단체행동

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엔 서머나교회, 안

랑에서 열린다. 한인

을 계속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등 양쪽의 주장이

디옥교회, 갈보리교회, 낙원장로교회 등 총 4팀이

1.5, 2세를 위한 민족 정체성 교육의 산실 역할

팽팽히 맞섰다. 이에 일부 지역 언론까지 가세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이날 대회에서는 안디옥교

을 해 오고 있는 한국학교들 중 펜 주와 남부 뉴

하면서 협의회와 해당 한국학교간의 감정의 골

회가 우승을 차지해 사랑상을 받았고 갈보리 교회

저지, 델라웨어 주 지역 한국 학교 관계자들이

은 깊어져 갔다. 따라서 이번 총회에서 누가 차

가 준우승인 믿음상, 서머나교회가 3위인 소망상

이날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협의회 측은 올해로

기 회장으로 선출되느냐와 그로 인해 이번 사태

을 각각 수상했다. 또 대회 MVP는 갈보리 교회의

현 임원진들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이날 총회를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을지에 대해 귀추가

존 포터씨가, 감독상은 안디옥교회의 이정씨가 수

통해 새 임원진을 선출하고 정관 개정과 사업

주목되고 있다.

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진행은 대회경기진행위

및 회계보고를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협의

특히 최근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협의회 임원진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협의회비는 연 150달

과 일부 한국학교들 간의 불협화음이 이번 총회

러.회비는 총회현장에서 납부할 수도 있으며 우

결과에 따라 해결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세

편(138 Lucerne Blvd. Cherry Hill, NJ 08003)으

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로도 납부할 수 있다. 협회 측은 참석 인원 파악

지난 해 영생한국학교와 벅스카운티한국학 교, 다솜한국학교, 임마뉴엘한국학교 등 일부

을 위해 오는 8일(월)까지 참석 여부를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484.681.3614

원장인 이주성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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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잘못 전체로 확대 말아야” 냉동업계, 비난보도에 유감표시…자정노력다짐 필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냉동

다루고 있다.

한국 온라인 쇼핑 미국서도 쉽게 이름.e메일로 인증 간소화 앞으로 해외

의 한국 온라

업계 관계자들이 최근 지역 언론사에 보

한미냉동 박승국 대표는 “대다수의 냉

에서 한국의

인 쇼핑이 확

도된 비판 보도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

동업계 종사자들은 한인 비즈니스의 특

온라인 쇼핑

대될 전망이

섰다. 한미냉동 박승국 대표와 J냉동 송재

성을 잘 이해하고 밤, 낮을 가리지 않고 노

이 더욱 간편

다.이날 미래

원 대표, 파워냉동 오영철 대표, 세기냉동

력하고 있다”며 “일부의 잘못을 전체로

해질 전망이

창조과학부

손병옥 대표, 송서비스 송철원 대표, 킹스

몰아가는 언론보도는 자제해 주길 바란

다.한국 미래

는 아마존이

냉동 김종구 대표 등 업계 관계자들은 지

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이는 한인 사회

난 3일 서라벌 식당에서 모임을 가졌다.

의 불안과 불신을 조장하는 원인이 될 수

이 자리에서 업계관계자들은 지난 주

있다”며 “서로 믿고 일을 하고 일을 맡길

지역 언론에서 일부 냉동업계 종사자들

수 있는 건전한 사회가 조성되도록 노력

과 소비자간의 분쟁에 대해 보도함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조과학부는 3일 개최된 제2

나 이베이 등과 동일한 온라인

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인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공인인

터넷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증서 의무 사용과 과도한 개인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내년 상

정보 요구, 액티브X 등 비표준

반기까지 한국 온라인 쇼핑몰

웹환경, 복잡한 결제과정 등의

이용 시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전자상거래 규제를 줄여 나갈

를 개선하도록 유도하겠다고

것이라고 밝혔다.또 청소년 이

써 전체 업계 종사자들의 이미지가 실추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필라지역에는 25

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향후 업계 권

명 정도의 한인 냉동기술자가 활동하고

밝혔다.

용제한을 위해 연령확인을 하

익보호와 소비자 서비스품질개선 방안

있다.하지만 이들은 최근 한인사회가 불

이번 방안이 시행되면 기존의

고 있는 사이트의 경우에도 해

등을 논의했다. 지역 언론 보도에는 냉동

경기를 겪으면서 극심한 일감 부족 현상

공인인증서나 한국 휴대 전화

외에서의 디지털 콘텐트 이용

설비에 문제가 생긴 한인 업주들과 냉동

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를 통한 본인인증 등의 부가절

시 신용카드를 통한 연령 확인

기술자간의 분쟁을 다루고 일부 기술자

이날 모인 냉동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차가 사라지고, 이름과 e메일

등 외국에서 통용되는 방식으

들이 비양심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어 한

빠른 시간내에 다시 모임을 갖고 협회 구

을 통한 본인 확인만으로 회

로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

인사회에서 퇴출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성 등 다양한 활동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원가입이 가능해져 해외에서

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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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청소년민족학교 교장 엄종렬씨 첫 운영위모임서 선출…교감에는 심수목씨 한 영상 혹은 도서를 참 고해 자신이 느낀 생각 을 글로 발표하게 함으 로써 도산의 삶과 정신 을 배우도록 한다는 계 획이다. 그 밖에 홈페이지와 E-Book 등을 활용해 도산의 가르침를 청소 도산청소년민족학교(DYKA) 운영위원회가

년들에게 소개하고 도산청소년민족학교 홍보

지난 1일 모임을 갖고 엄종렬 운영위원장을 교

를 위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과 같은 SNS를

장으로 선출했다.

적극 활용키로 했다.또한 향후 도산 관련 영문

올해 첫 독감예방접종실시 펜아시안노인복지원 18일 19세 이상 무료 펜아시안노인복지원(원장 최임자)가 오는 18일(목) 올해 첫 무료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 한다. 복지원 측은 그로서리 체인 업체인 월그 린(Walgreen)과 함께 지역 한인사회를 위해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받 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12일 (금)까지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접종은 오

또 심수목 위원(흥사단 총무)을 교감으로, 이

책자를 지역 도서관에 기증하고 한인들이 많은

은희 위원(흥사단 부지부장)을 재무로 각각 임

학군들과도 유대관계를 가지는 등 한인 2세들

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명하고 산하에 기획팀, 교육팀, 홍보팀을 두기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까지도 도산 안창호와 그

한편 복지원 측은 자체 운영중인 쥬빌리 시니

로 결의하는 등 운영 조직 구성을 마무리 했다.

의 가르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어데이케어센터 등 내부 시설 이용자를 위한

이외에도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 및 미 주류

의견도 제기됐다.

독감 예방 접종을 23일(화)과 30일(화) 양일

사회와의 창구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이중언

이날 오전 시간에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운

어가 원활한 유급 사무간사의 채용을 추진하고

영위원들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김재

독감 예방접종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독감

매달 정기적으로 운영위 모임을 갖기로 결정했

관 전 필라흥사단지부장이 ‘DYKA의 출범과

이 유행되고 백신 접종 2주 후부터 항체가 형

다. 운영위원회는 또 올해 하반기에 진행할 프

앞으로의 비전’을 주제로, 김승원 현지부장이

성되는 점을 감안해 9월 중순부터 10월 초 사

로그램의 개발과 조직 강화에 힘을 모으는 한편

‘미주 흥사단 운동과 DYKA’를, 심수목 교장이

도산 안창호 선생님을 기리는 에세이 발표회 및

‘DYKA와 기존 한국학교와의 차별화 모색’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주제로 의견을 피력했다. 이외에도 엄종렬 교

먼저 에세이 발표회는 7학년에서 12학년까 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산 안창호선생에 대

장과 윤병찬, 이민선, 김숙희 위원 등도 흥사단 과 DYKA와 관련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간 별도로 실시한다.

이에 받는 것이 좋다.특히 심폐질환자와 당뇨 병 등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노인과 임산부 등이 우선 접종 대상이다. 문의 215-572-1234 아이시스 김(Ext.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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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시 판전 •면 N 광 E W고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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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오 후원의 밤

◆제10회 시니어 골프대회

3124 Market St, Philadelphia PA 19104

일시: 9월 6일 토요일 오후 7시~10시

일시:9월10일 수요일 오전11시

문의:215-224-2000 Ext 116

장소: 갈보리비전센터 550 Township Line Rd.

장소:벤살렘컨트리클럽

Suite#100, Blue Bell, PA 19422

2000 Brown Ave.Bensalem,PA 19120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정기총회

자격 및 참가비:60세 이상 30달러, 80세 이상 무료

일시:9월13일 토요일 오후 6시

문의:610-405-9714 부회장 석기창

장소:남산레스토랑

◆남부뉴저지 한인회 추석 대잔치

Skippack Pike, BlueBell PA19422

일시:9월6일 토요일 오후 2;00~9:30

문의:484-681-3614

장소:뉴져지 체리힐제일교회 패밀리센터 1995 E.

◆필라 여성회 창립 28주년 기념 강좌 및 만찬

Marlton Pike.Cherry Hill, NJ.08003

일시:9월13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문의:609-510-7530 행사위원장 소 헌

장소:라이라이가든 레스토랑

◆서재필 센터 Adult Classes

1144 Dekalb Pike, Blue Bell PA 19422

개강: 2014년 9월 16일 화요일

문의:215-635-5158 이혜성박사

시간: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9시~ 오후 1시

◆제6회 벧엘 선교 음악회(찬양 축제)

내용: 체조(9시-10시)

일시:9월 7일 일요일 오후 6시

영어(초급:10시-12시, 회화:12시-1시)

장소:필라델피아 벧엘장로교회

◆어린이 민속큰잔치

6866-70N.7th st.philadelphia,PA 19126

일시:9월13일 토요일 오후 1시-5시

문의:215-549-1489

장소:고바우뒤뜰

문의: 215-224-2000

7420 Penrose Ave. Elkins Park

◆ 2014 밀알의밤

◆필라 루터란 교회 경로대학 개강

9학년 이하 어린이 무료참여, 행사당일 12시부터접수

일시:10월 11일 토요일 오후7시

일시:9월8일 월요일 오전 9:30

문의:215-884-8443 원광복지관

장소:벧엘교회 ( 215-885-2585 ) 2929 W Cheltenham Ave Wyncote, PA 19095

대상:60세 이상 남녀 교육내용:미술,음악,무용,영어,컴퓨터,서예,건강체육.

◆서재필박사 탄생 150주년 기념강연회

문의:646-463-4475

일시:9월13일 토요일 오후 12시

문의: 215-913-3008

장소:Drexel University-Pearlstein Business

◆크로스선교회 9월 기도회

Learning Center,1st Floor, Room 102

"북한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일시: 9월 9일(화) 오후 8시(7시부터 저녁식사) 장소: 낙원장로교회(담임. 최형관 목사)

Fri•5

Sat•6

Sun•7

Mon•8

Tue•9

Wed•10

Thu•11

맑음

맑음

맑음

3364 Susquehanna Rd. Dresher, PA 19025 문의: 267-432-5165(이건상 장로), 215-635-1100(사무실)

87° 최저 70° 최고

90° 최저 61° 최고

79° 최저 56°

최고

79° 최저 58° 최고

76° 최저 63°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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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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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가정들이 주시해야 할

대학 미국의 대학들은 크게 National Universities, Liberal Arts Colleges, Regional Universities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번에는 National University 중 하나인 Drexel university와 이 대학과는 성격이 다른 Carleton College와 University of San Francisco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Carleton College

Carleton College의 성격에 대하여 자세히 설

없고 클래스도 소규모로 학생수도 아주 적은 편

명을 하자면 liberal arts college에 대한 설명이

이다. 클래스를 가르치는 교수들도 대부분 정교

liberal arts로 첫 번째로 소개될 대학인

필요하다. University는 대학교와 대학원이 합쳐

수 들이고 대학원생들이 없으므로 대학원생들

Carleton College는 전통적인 미국교육제도를

진 기관이고 liberal arts college는 주로 대학원과

이 가르치는 경우는 없다.

보여주는 대학이라고 볼 수 있다.

정이 없다. 이민 가정들은 이런 대학들의 다른 성

친밀한 관계와 원활한 소통이 자유로운 분위

US News & World Report에 liberal arts 대학

격에대해 잘 모르는 채, 대학 결정을 하는데 이런

기는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세

중 10위 안에 꾸준히 들고 있는 이 대학은 학업에

정보의 부재는 학생들에게 최선의 선택을 할폭

분화된 부분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고 교육의 폭

호기심을 가지고 연구하며 우수하게 성장할 수

을 좁혀준다.

이 넓으며 학생들의 전반적인 지식 향상을도와

있도록 도와주며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에 특히 강세를 띠고 있다.

Liberal arts college들은 대학원과정이 없으므

준다. 토론형식의 교육의 형태는 이과계열 학생

로 대학 과정의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 할 수밖에

들보다는 문과 학생들에게 많은 장점이 많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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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있다. 그럼에도,

게 매우 월등하다. 신입생은 한해에 보통 500명

고 있는 것이 이

학교

liberal arts college를 졸업한 상당수의 이과계열

가량이며, 학생과 교수의 비율은 9 대 1이다. 교

가 다른 대학들

과 차별화

학생들이 박사과정으로 진학하고 있으며, 과학

수진은 매우 신임이 두터우며 학생들과 소통

되는 점이라 하겠

계에서 활발한 활동을함과 동시에 리더로 인정

도 수월하고 다른 어떤Liberal arts college보다

모든 전공을 두루 제공하지만, 특히 대학 진

받고 있다.

national merit scholars가 많아 Carleton College

학 때 전공을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좋은학

가 얼마나 교육의 질에 투자를 하고 있는지 잘 보

교이다. 폭넓은 교양과목은 역사와 과학 외에

여주고 있다.

도 모든 학생들에게 발표, 윤리, 신학 등을 필수

Carleton College의 학생들은 대학원에 진 학하는 과학계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장학금인

과목으로 요구한다. USF 학생들은 또한 Service

National Science Foundation Fellowships을 가 장 많이 받는 대학이기도 하다. 약 12%의 재학생

다.

• University of San Francisco

Learning andCultural Diversity라는 학교에서의 교육으로 사회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또한 필

들이 과학계를 전공하며 생물학과 컴퓨터공학 University of San FranciscoUniversity of San

수이다. 교수진들은 사회 이슈나 인권문제 등에

Carleton은 엔지니어 전공이 없는 대신

Francisco는 1855년도에 ‘St. Ignatius Academy’

특별한 관심을 두고 교육하며 클래스 크기가 전

Columbia University, Washington University와

란 이름으로 교실 하나로 시작한 작은 학교에서

반적으로 작은 편이다.

3-2dual degree Program을 제공하고 있다. 대

오랫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지만 기독교 전

물론 전공을 미리 정하고 학교에 진학한 학생

부분의 학생들은 Carleton에서 4년에 졸업을 하

통의 교육방식과 도덕성교육을 강조하는 설립

들에게도 많은 장점이 있다. 가장 큰 강세는 간

고 대학원을 엔지니어링으로 지원한다. 이런 부

자의 교육방식을 그대로 고수하는 사립대학이

호학과 보건학이며 간호학은 최근 US News&

분을 언급하는 것이 이 대학의 부족함을 말하고

다. 모든 종교의 학생들을 환영하며(모든 형태의

World Report에 탑 50위에 올랐다. USF의 간

자 함은 아니다.

다양성이 이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있다)

호학을 전공한 학생들은 Bachelorof Science

지도자들을 배출하고 양성하는데 큰 중점을 두

in Nursing(BSN)이나 … 34페이지에 계속

이 특히 강하다.

인문계열이나 사회학은 LAC의 대표 대학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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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속에 묻힌 진주와 같은 대학이라 할 수 있다. 테크놀러지에 강세를 보이고, 졸업 후 의료, 공학, 비즈니스 분야에 서 일하려는 학생들에게 실제 경험 할 수있게 도와주는 Cooperative Education(Co-Op)으로 아주 유명한 대 학이다. 이 프로그램은 동부에 수많은 대학 중에 서도 눈에 띄는 자랑거리이며 1919년 공대로 시 작한 이후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14 US News & World Report’ s의 떠오르 는 종합대학 7위에 지정되었다. Drexel대학은 2 가지 Co-Op 프로그램이 있는데, 한 가지는 3가 지의 Co-Op를 끝낼 수 있는 5년 프로그램이고, 다른 하나는 두 가지 Co-op를 선택하고 4년에 … 30페이지에 이어서

Bachelor ofHealth

대학에서는 이런 기업들의 인턴십과 현장실습

끝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드

Services(BHS)를 선택해 취득할 수 있다. 과목

을 대학의‘ extended classroom’을 통해 장려하

는 경비 등을 고려하여 본인들에게 적합한 프로

들은 임상의학, 의료보장 시스템 관리, 지역 보

고 있다. 전형적인 대학이라 볼 수는 없지만,진취

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Drexel의 Co-Ops 프로

건 등 다양하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USF의

적인 학생들에게는 수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대

그램은 다른 곳의인턴십보다 기간이 길다는 점

McLaren School of Management에서는 회계,

학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특징이다. 이 대학은 쿼터제 시스템인데, 학

경제, 마케팅, 서비스업, 기업과 혁신 등 세밀하

컴퓨터학과 비즈니스 전공의 학생들에게는 주

생들은 주로 6개월(2쿼터)은 직장에서 6개월

게 분리되어 있다. 재학생들은 교내 안 또는 전국

위에 시작하고 있는 벤처기업들로부터 배울기

은 학교클래스에서 강의를 듣는다. 또한, 대학의

적 클럽,honor societies 등을 통해 네트워킹을

회가 많고, 예술과 인문계를 전공하는 학생들에

Steinbright Career Development Center는 펜실

할 기회가 많다. 다른 모든 전공 분야와 같이 경

게는 시 자체가 제공하는 음악, 문학, 미술 등 예

베니아 전역과 40군데 다른 주, 다른나라에 위치

제ㆍ경영학 또한 세계 경향과 사회에 미치는 영

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풍부하다.

한 몇 천개의 대기업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

향 등에 중심을 두어 교육하는 편이다. Business Insider는 USF를 가장 과소평가 받고

며 학생들의 취업을 도와주고 있다. US News &

• Drexel University

있는 대학 중 하나로 꼽았는데 이 대학의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우수한 교육을 다음으로 ‘위치’라 고 할 수 있다. 시의 한복판에 Golden Gate Park 옆에 위치한 이 대학은 다양한 문화와 자연, 그리 고 수많은 기업들이 공존하고 붐비는 곳이다.

Christine Yun, Agent 583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Bus: 215-540-9650 www.christineyun.com

World Report에 의하면 3분의 1정도의 학생들 이 자신들이 참여했던Co-Op 프로그램의 회사

‘떠오르는 국립대 7위 Co-Op 인기, 수천개 기 업들과 인력제공 협력. Case Western University와 마찬가지로 대학 과정 중 학생들의 취업준비를 해주는점에서는

들로부터 취업을 제안 받는다. 그 외 아시안 가정들이 주시해야 할 대학들에 대하여 www.fexcollegeprep.com/colleges에 많은 자료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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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습관은 한 가지 대원칙에서 시작된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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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목을 공부할 때는 5가지 스텝에 따라 순

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정해진 학

서대로 접근하면 효과적이다. ‘소리 내어 읽어라

습량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 이 원칙을 기본으

(뇌는 자기 목소리를 가장 잘 인지하기 때문에 기

로 자신만의 공부 습관과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억이 잘된다), 밑줄을 그어라(공부란 모르는 것

것이 중요하다.

을 찾는 것, 밑줄긋기는 세계적인 공부법이다), 빈칸을 채워라(핵심 키워드를 정하고 빈칸 채우

아이비리그에 합격한 우등생들의 공통 원칙

기를 한다), 논술하라(학습목표, 소제목을 질문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한 학생 20여 명, 민사

으로 바꿔서 그 질문에 답하라), 매핑하라’ 이다.

고 학생 260여명 등의 공부 습관을 연구해온 정

초등학교 때에는 한 과목당 다음 차시에 배울 내

철희 교수 역시 우등생들에게서 공부 습관의 대

용이 교과서 2페이지 분량 정도 되므로, 이런 단

원칙을 찾았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

계별 학습을 습관화시키기에 좋다.

소에서, 정해진 학습량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다. 공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해야한다는 것이다.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시간대와 공부방, 식탁, 서 재 등 자신이 편한 장소를 찾는다. 그리고 시간에 따른 시간표, 분량에 따른 계획표 등 자신의 특성 에 맞는 계획을 세운다. 한주, 한 달간의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도 좋지만, 하루 계획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공부 습관의 첫걸음이다.

‘공부습관’ 키워드를 찾다

그날 배운 것들은 그날에 소화해야 하므로 수 업 시간표를 참고해 과목별 공부 순서를 짠다. 여

공부 습관을 들이는 데 필요한 절대 시간, 21일

공부 습관을 들이기 어려운 까닭은 습관이 만 들어지기까지의 절대 시간을 넘기지 못하기 때 문이다. 공부 습관을들이는 데 필요한 시간은 21 일. 생각이 대뇌피질에서 뇌간까지 내려가는 데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이다. 자기 효능감을 키워야 공부 습관이 유지된다

공부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기 효능감’

공부습관들이기의 첫걸음

기서 중요한 것은 과목별 공부 순서를 지키는 것

을 높여야 한다. 자기 효능감이란, 어려운 과제가 있어도 뛰어넘으려는 자기 확신을 뜻한다. 어린

이다. 뇌는 순서를 짜놓은 대로 그 다음을 준비하

예습을 하는 이유는 수업 시간을 제대로 활용

시절부터 다양한 예체능 활동과 경험 등으로 스

기 때문에 습관을 들일 때 순서 지키기는 기본 원

하기 위해서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의 70%를

스로 해냈다는 성취감을 많이 느낀 아이들이 자

칙이다.

이해해야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기 효능감이 높다. 이것은 중・고등학교 때 학습

예습을 하면, 복습 시간이 단축돼 여분의 시간

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5가지 스텝에 따라 순서대로 접근하라

을 활용할 수 있다. 정철희 교수는 ‘하루 10분 예

자기 효능감이 높은 아이는 학습량이 많아도

공부 습관에서 중요한 것은 예습-수업-복습

습’을 권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해 몸에 습관

포기하지 않고 계획을 세워 해나가고, 모의고사

의 순서를 지키는 것이다. 우등생들은 이 세 단계

이 배도록 하고, 중고생 때는 수업 전 10분 동안

에서 실력이 잘 안 나왔을 때에도 좌절하지 않고

를 놓치지 않는다.

교과서를 읽어 보면 좋다.

계속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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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말과 함께하는 바 른 말 옳 은 글

“멘트 좀 따봐” 국적·출처 불명의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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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産) 영어’의 대표적인 말 중의 하

뜻인 fighting이 한국서는 힘내라는 응원(應援)

나가 ‘멘트’다. 한국에서 쓰이는 뜻으로 치

구호 ‘화이팅’ ‘파이팅’으로 쓰이는 것처럼, 우리

자면, 영어에는 없는 단어다. 어나운스먼트

생활에서 이 말이 많이 활용되는 까닭이다.

(announcement)를 줄인 말이 아닌가 생각된다.

‘논평(論評)하다’ ‘지적(指摘)하다’ ‘거론

이 단어의 -ment는 ‘동작’이나 ‘결과’를 뜻하는

(擧論)하다’의 뜻인 코멘트(comment)나 멘션

접미사(接尾辭)다. 즉 앞의 말뜻을 명사(名詞)

(mention)이라는, 어나운스먼트와 이웃한 뜻의

로 바꿔 쓸 수 있도록 고정하는 장치다.

‘ment’ 철자를 포함한 영어 단어들이 식자(識者)

어나운스(announce)는 발표하다, 알리다 등

층에서 꽤 쓰이며 그 ‘멘트’의 뜻을 다소 보완해

의 뜻을 지닌 동사(動詞)다. 방송과 관련하여 쓰

주기는 한다. 그러나 어떤 설명도 ‘멘트=말하다’

이는 예가 많다. 방송사에서 ‘어나운스 하는 사

라는 어긋난 등식(等式)을 정당화해주지는 못한

람’을 말하는 어나운서(announcer)는 우리말

다. 그런데도 방송멘트 앵커멘트 사회자멘트 행

‘아나운서’로 엉거주춤 주저앉아 아예 ‘외래어’

사멘트 ARS멘트 음성안내멘트 고백멘트 사랑멘

라는 주민등록증을 받았다. 요즘에는 엠씨(MC)

트 감동멘트 닭살멘트 작업(용)멘트 부킹멘트

앵커 리포터 등과 함께 방송일 하는 이들의 명칭

등 ‘멘트’의 활용 사례는 다양하다. 심지어는 아

(名稱)으로 자주 들을 수 있다.

나운서멘트라는 말도 보인다. 말뜻도 짐작하기

우리 주변에서 ‘멘트’는 대충 ‘말하다’ ‘언급 (言及)하다’ 등의 뜻으로 쓰이는 듯하다. 어떤 일

어려운 오글멘트라는 말을 여러 청소년들이 쓴 다는 얘기를 신문에서 읽은 적도 있다.

이나 상황에 대해 ‘한 말씀’하는 것을 가리키는

언어는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有機體)다. 그

단어로 굳어진 것이다. 이 대목에서 이상한 점이

생성(生成)과 변용(變容), 쇠락(衰落)과 소멸

발견된다. ‘한 말씀’의 뜻으로 ‘어나운스먼트’를

(消滅)이 스스로 이뤄지며, 그 (생겨나는) 무렵

축약(縮約)하기 위해서는 ‘먼트(ment)’가 아닌

의 환경이나 시대정신을 반영한다. ‘멘트’라는

‘어나운스(announce)’ 부분이 반영돼야 어색하

이 덜 떨어진 말이 우리말에서 이렇듯 야무진 터

지 않은 활용일 것이다.

전을 갖추게 된 것은 우리 스스로의 공부나 궁리

payment(지불) bombardment(폭격) acknowledg(e)ment(승인, 인정) judg(e)

(窮理)가 부족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국어당 국의 방치(放置)에도 책임이 없지 않겠다.

ment(판단, 판결) fulfil(l)ment(소원성취, 실현)

이런 말, 아무리 입에 익었더라도 버리는 편이

등의 -ment가 들어간 단어들을 마저 보면 그 뜻

백번 낫다. 그 말이 아니라도, 우리말로 그 뜻을

이 더 또렷해진다. 영어권(영어를 모국어로 쓰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수도 없이 많다. 그러나 이미

는 지역) 사람들에게 ‘멘트’라는 말을 들려줘도

중독되어 도저히 버리지 못하겠다며 이를 쓰기

뜻조차 짐작하지 못하는 까닭이다. 그러나 한국

를 고집하는 이들이 있다면, 적어도 이 말의 원래

에서 잠깐이나마 산 영어권 사람은 이 말이 무엇

단어와 우리말에 귀화(歸化)한 모양의 어색함을

을 의미하는지 잘 안다. 미국서 ‘싸움질’ 정도의

잘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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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뉴욕타임스 매거진에 실린 엘리자 베스 그린(Elizabeth Green)의 ‘미국인들은 왜

수학에 약한 미국인들, 문제는 무엇일까? Why do Americans stink at math?

이렇게 수학을 못하는가?’(Why do Americans stink at math?)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해 보려 고 한다. ‘좀 더 나은 선생님 만들기’(Building a Better Teacher)라는 책을 쓰기도 한 엘리자베스 그린 은 이번 기사에서 미국 학생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성인을 포함한 미국인들이 수학에 약 한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님을 햄버거 이야기 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미국인들이 수학에 약한 것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일이 1980년대 초에 있었다. A&W 레스 토랑이 맥도널드의 ‘쿼터 파운더’(The Quarter Pounder, 1/4파운드 햄버거) 메뉴에 경쟁하기 위해 새로이 ‘서드 파운더’(The Third Pounder, 1/3파운드 햄버거)를 출시하면서 나타났다. 소고기를 1/3파운드나 쓴 A&W의 새로운 햄 버거는 맥도널드의 쿼터 파운더에 비해 고기의 양이 많다는 것뿐 아니라, 시식 평가 결과에서도 우위를 보이면서, 소비자의 입맛을 얻는데 성공 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했다. A&W는 텔리비 전과 라디오 마케팅 광고를 통해 이를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였고, 맥도널드의 쿼터 파운더에 비 해 여러 모로 더 나은 자사의 서드 파운더의 장점 을 부각시켰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소비자들은 A&W의 새로 운 햄버거 대신에 여전히 맥도널드의 쿼터 파운 더를 선택했다.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던 A&W는 포커스 고객 조사를 시작했고, 이를 통해 새로운 햄버거 출시

Vivianna Lee, Agent 6198 Butler Pike Blue Bell, PA 19422 Bus: 215-628-4323 www.viviannal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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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이유를 찾게 되었다. ‘서드 파운

이러한 문제를 고치려고 한 것이 새

더’는 미국인들에게 의도하지 않은 ‘분수’

로운 ‘CCSS’(Common Core State

시험을 보게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

Standards)의 핵심이기도 하다. 즉 학생

험 결과는 처절했다. A&W의 새로운 햄버

들에게 수학을 억지로 가르치는 것이 아

거 이름은 분수에서 1/3이 1/4보다 크다

니라, 왜 수학이 필요한지, 수학이 실생활

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 미국인들에게

에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먼저 가르치게

의도하지 않은 선택을 하게 했다.

하도록 격려하고 있는 것이다.

포커스 고객 조사의 대상자들은 질문

이전의 수학교육 방식들, 즉 기계적인

자에게 A&W의 햄버거가 더 비싸기에 여

문제풀이 과정 및 공식 암기에 의존하는

전히 맥도널드의 쿼터 파운드를 선택한

수학교육을 지양하고, 그 과정의 의미를

다고 대답한 것이다. 그리고 어째서 서드

알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으로 가르치도

파운더가 더 비싸냐는 질문에 1/3의 3

록 격려하고 있다. 각각의 수학적 원칙

이 1/4의 4보다 적은데 왜 같은 돈을 내

이 진정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야 하냐고 대답한 것이다”

있도록 말이다.

참으로 서글픈 미국 수학교육의 현

하지만 아쉽게도 이전의 교육개혁 때와 마찬

주소가 아닐 수 없다. 엘리

가지로 이러한 새로운 접근에 대한 지침은 주어

자베스 그린은 미국

지지 않고 있다. 즉 이렇게 가르치라는 이야기는

수학교육의 문제

하고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에 대

를 짚은 이번 기

한 구체적인 지침이 제시되지 않은 것이다. 나머

사를 통해 미

의미하는지를 찾

지 모든 몫이 교사 각자에게 주어지고 있다. 그럼

국인들이 수학

기 보다는 말이다. 그리고

에도 전문적인 교사 트레이닝은 턱없이 부족하

을 못하는 이유

이러한 수학교육의 결

로 수학을 가르치는

과는 학생들에게

방식을 지적하고 있

기만 하다. 이제는 과거의 실

수학을 이상한 나라

패를 거울삼아 새

다. 즉 미국 수학교육의

의 학문으로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

롭게 나아갈 시점

실패는 머릿속에서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어내

수학은 학교를 졸업한 후에 별로 쓸 데

이다. 새로운 지

는 능력의 부족이 아니라, 학교에서 수학을 가르

가 없는, 그저 공부를 위한 공부처럼

침을 교사들에게

치는 방식에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그저 던져주는 것이

여러 번에 걸친 교육개혁에도 불구하고, 여전

즉, 우리의 매일의 삶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숫

아니라, 그 지침을 현

히 미국의 수학교육은 문제풀이 과정에 집중하

자, 문자, 기호가 조합을 이루고 있는 이상한 시

장에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하나하나 풀어주

고 있다. 문제풀이 과정이 실제 생활에서 무엇을

스템으로 생각하게 하고 있다.

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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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난쳐도 쉽게 화를 내지

원산지 미국, 인위적 발생

않고 잘 어울려 놀기 때문에

체형 롱앤섭스텐셜

어린이들이나 노인이 있는

체중 수컷 성묘 6.8kg~9kg,

가족에게 인기있는 고양이

암컷 4.5kg~6.8kg

입니다.

털 장모종

일반적인 고양이는 6개월에서 1 년이면 어른 고양이가 되지만 래그돌

색상 초콜랫 색, 파랑, 크림색,라일락색,

의 경우 성장이 느려 전체 털 색상이 형성

붉은색, 엷은 황갈색, 계피색 등

되는데 2년이 걸리고 완전히 어른 크기와 무게

수명 15년

가 나가는데 4년이 걸립니 다.래그돌은 바이 칼라, 밴 래그돌은 '봉제인형'이라는 뜻인데

(van), 미티드 (mitted), 반

요. 사람이 안아올리면 몸에 힘을 빼

점 4가지 무늬가 있습니다.

고 사람에게 기대서 붙은 이름입니

몸통은 연한색이고 얼굴, 다

다.

의 포인트가 있습니다. 대부

동물과행복한가족만들기

래그돌성격과 키우는법

리, 꼬리와 귀에 진한 샴 타입 분의 패턴에, 화이트 마킹과

래그돌 유래

1960년대 캘리포니아 여성 '

함께 포인트가 있습니다.

앤 베어커'의 페르시안과 앙골라 종류

래그돌의 경우 고양이 중 몸집이

등 여러가지 혈통이 섞인 고양이에서 유래하였

큰 대형고향이에 속하기 때문에 다 자란 어른고

습니다. 앤 베이커는 조세핀이라는 샴고양이와

양이는 굉장히 크기가 크지만 큰 크기와 달리 래

온화한 성격의 장모종 암컷을 교해하여 인위적

그돌 성격이 느긋하며 사람과도 잘 지내는 고양

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이입니다. 래그돌은 털 빠짐이 다른 장모종에 비해 적어 별도로 그루밍을 하지 않고 빗질과 브러시로 털

래그돌 성격

래그돌 성격은 사람에게 친근하며 애교를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뒷다리와 엉덩이 부근은 털

부려서 주인을 따라 다니거나 현관에서 주인을

이 길어지는 부위기 때문에 좀 더 신경써서 자주

기다리는 일도 있습니다.

빗질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래그돌 성격은 태평하고 주인에게 헌신적이

래그돌은 '봉제인형'이라는 이름 뜻처럼 안을

며 지능이 높아 부르면 달려오는 교육이 가능하

때 고양이가 힘을 빼고 축 늘어지기 때문에 다리

여 반려묘로써 인기있습니다.

가 다치지 않

래그돌 성격이 조용하긴하지만 사람과 같이 지내며 노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집을 비 우는 사람의 경우 입양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 습니다. 래그돌은 뛰어다니는 것보다는 앉아있는 것 을 더 좋아하며 싸움을 싫어하며 공격성향이 있 는 고양이가 아니라 집고양이로써 길러져왔습 니다. 래그돌 성격 은 온화하며 인내심이 강해 아 이 들

도록 신경써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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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꼼꼼하게

영어배우기 How to cook everything Appliances(가전제품을 통칭)를 구입하고 나 서는 cooking recipe(조리법)를 사용하여 다양 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재료 준비에 관련된 용어로는 chop(잘게 썰기), slice(얇게 자르기), dice(깍둑 썰기), mince(저미기), grate(강판에 갈기), rinse(씻 기), grind(가루로 갈기), peel(껍질 벗기기) 등 이 사용된다

John: I’m hungry. Let’s make something delicious using our new appliances! (출출하네. 새로운 가전제품을 사용해서 맛나는 것 만들어 보자.) Mark: Awesome! What should we make? Do you have any cooking recipes? (훌륭한 생각이야! 뭘 만들지? 어떤 조리법 가지고 있니?) John: I’m a master chef! All the recipes are in my memory! (난 요리 달인 이잖아! 모든 것이 머릿속에 있어!) Mark: Alright, what should I do first? (좋아, 내가 무엇을 먼저 해야 돼?) John: First, you have to rinse all the vegetables. Then I need you to chop these onions, slice those bell peppers and peel that potato. (우선, 채소들을 먼저 씻어야 돼. 그러고 나서 여기 양파들을 잘게 썰고, 저기 파프리카는 얇게 자 르고 감자껍질을 벗겨야 돼.) Mark:O.K., I can do that! What about the garlic, black pepper and cheese. (좋아, 할 수 있어! 마늘, 후추 그리고 치즈는 어떻게 하지?) John: You will have to mince the garlic and grind the black peppers. These are going to be added for season. Finally, can you grate the cheese, too? (마늘은 저며야 되고 후추는 갈아야 될 거고. 이것들은 양념할 때 첨가할 거야. 마지막으로 치즈를 강판에 갈 수 있겠지?) Mark: Consider it done, John! I can’t wait to try the food. What are we having? (그렇게 할게, 존! 빨리 음식 먹고 싶은데. 무엇을 먹을 거니?) John: We’re going to eat my special nachos and watch the hockey playoffs! (스페셜 나초를 먹으며 하키 준결승전을 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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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서 경 영

책꽂이

세상 모든 엄마들 경영 마인드로 재무장하라 강헌구

'Mom CEO'는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

마들 자신들의 변화는 이끌어내지 못합니다. 그

이 너무 짧다', '가슴 뛰는 삶'의 저자 강헌구 교수

러나 이 책은 엄마들 스스로가 변하고 새롭게 가

가 엄마들에게 가슴 뛰는 비전을 제시하는 책으

정을 경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로 ‘엄마라는 이름의 위대한 경영자’라는 부제가

있기 때문에 자녀와 함께 나아가는 진취적인 교

있다. "엄마의 리더십이 자녀의 운명을 만

육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엄마들이 진

든다"는 외침 아래, 큰 꿈을 잉태하고 그

정으로 엄마다운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

꿈을 키워가는 위대한 CEO들처럼 엄

서 챙겨주고 보살펴 주는 것뿐 아니라, 리드하고

마가 가정의 CEO가 되어야 자녀들

코치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Mom Model,

의 미래가 바뀐다는 메시지를 전하

Mom CEO로 변신하라고 강력하게 주문하고 있

고 있는 책이다.

는 것이다.

저자는 엄마를 가정의 최고경

다시 말하면 과거의 엄마 모습은 그저 ‘따라다

영자라는 시각에서 맘 CEO'

니면서 뒤치다꺼리나 해주는 모습’이 다였지만,

라는 신선하고 독특한 용어

앞으로의 엄마 모습은 ‘꿈을 매니지먼트 해주는

를 구사하면서 왜 이 시대에 맘

엄마’로 변신해야 자녀들의 미래가 밝아진다는

CEO여야 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것이다.

또한 맘 CEO가 되는 길을 '스스로 꿈을 잉태하는

한 조직을 책임지고 리드하는 CEO, 구성원에

리더, 꿈을 심어주는 리더, 꿈을 현실로 만드는 전

게 비전과 꿈을 제시해주고 그들이 그것을 성공

략가, 치유와 회복의 라이프 코치' 등 네 분야로 나

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여건과 기회를 제공해

누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주며, 때로는 그들이 나태해지거나 지쳐 있을 때

자녀 교육에 관해서만은 무엇보다 열성인 이

독려하고 이끌어주는 사람이 바로 엄마가 된다

땅의 엄마들. 그러나 일반적인 자녀교육서들은

는 것으로 결국 이러한 엄마는 기업경영가의 마

자녀에 중심을 두고 이야기를 펼쳐나가 정작 엄

인드로 무장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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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상 범 의 음 악 에 세 이

로시니 (Rossini) 죠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Gioacchino

의 긍정맨 로시니를 울린 주인공입니다. 송로버

두던 로시니는 37세에 돌연 오페라를 작곡하지

Antonio Rossini, 1792-1868)는 즐거움이 가득

섯은 푸아그라(거위 간), 캐비어(철갑상어 알)

않겠다고 선언했는데,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

한 음악에 화창한 음색과 아름다운 선율을 종횡

와 함께 세대 3대 진미로 손꼽히는 식재료, 유황

아 은퇴설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나돌았다.

으로 엮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로시니는

같은 독특한 냄새 때문에 한때 '악마의 음식'으로

평소 자기 노래를 제대로 부르는 가수를 찾는

1792년 동부 연안의 페사로라는 작은 마을에서

불렸고, '검은 다이아몬드'는 어마어마한 가격 덕

데 애를 먹고, 어린 나이에 작곡을 시작해 신경계

태어났다.

에 붙은 애칭이다. 하지만 한 번 맛본 사람이라면

통에 무리가 왔으며, 1830년 7월 혁명 후 허무주

극장의 트럼펫 연주자인 아버지와 아마추어

풍미 작렬, 그 엄청난 가격 따윈 개의치 않게 된다

의로 돌아서며 절필했다는 추측이 잇따랐지만,

여가수였던 어머니의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은

고 한다. 특히 인공재배가 불가능하고 생장 과정

직접 송로버섯을 찾을 암퇘지를 사육하기 위해

그는 어려서 합창단에 입단했고 15세에 볼로냐

이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데다 훈련된 돼

오페라를 버렸다는 설이 제기되는 순간, 대중들

의 리세리오음악원(현 로시니음악원)에 입학하

지나 개를 이용해 땅속에 묻혀있는 버섯을 냄새

은 평소 과했던 그의 식도락을 비난하며 기정사

여 극작법을 공부했다. 재학 중 작품인 단막 오페

로 찾아내는 독특한 채취 방법은 이 음식에 신비

실화해버렸다.

라 ‘마드리모니오’가 베네치아에서 상연되었고,

감마저 들게 한다. 이 송로버섯에 로시니가 눈물

1813년, 그의 나이 21세에 ‘알제리의 이탈리아

을 흘린적이 있다고 한다.

로시니의 미식 일화들은 전설로 남았는데, 그 는 음식을 지기는 것을 넘어 전문적인 지식과 연

여인’의 발표로 그의 명성은 유럽 전역에 알려졌

사연인 즉슨, 평소 로시니는 아주 낙천적인 성

구를 통해 스스로 요리하고 새로운 메뉴 개발에

다. 1816년 로마에서 상영된 대표작 ‘세빌리아의

격으로 알려졌다. "내가 알기엔 베토벤은 평생 두

많은 영감을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지속되는

이발사’는 불과 24세에 쓴 작품이다.

세 번 즐거웠을까 말까다. 그 숫자는 로시니가 평

그의 이름을 딴 메뉴만도 7개, 오늘날 프랑스 요

유명한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전

생 우울했을까 말까 한 숫자와 같다"는 한 전기작

리의 '알라 로시니' 메뉴는 모두 송로버섯을 곁들

편에 해당하는 이 작품이 상연되자 유럽의 음악

가의 회고에서 보듯 그는 타고난 긍정맨이었다.

인 '투르네도 로시니 스테이크'는 로시니 메뉴의

계는 로시니 열풍으로 들떴다. 그의 오페라는 빈

그런 그가 일생 딱 세 번 운 적 있다고 고백했다.

백미, 세상에서 가장 사치스런 요리로 손꼽힙니

을 시작으로 파리, 런던, 베를린 등지로 파급됐

한 번은 최초로 만든 오페라가 공연에 실패했을

다. 이탈리아에서는 로시니의 이름을 딴 요리 대

다. 특히 빈에서의 로시니열풍은 베토벤의 역작

때, 또 한 번은 어린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연주를

회까지 열리고 있다고 한다.

‘합창교향곡’을 압도했다. 런던에서는 최고의 작

처음 들었을 때 그리고 마지막이 파리 센강에서

"먹고 사랑하고 노래하고 소화시켜라. 실상 이

품료를 받았다. 청년 로시니의 인기가 거장 베토

보트를 타다 송로버섯을 곁들인 칠면조 요리를

네 가지 요소는 샴페인을 따면 거품이 흘러 넘치

벤을 압도했다고 역사가들은 말한다. 1829년,

강물에 빠뜨렸을 때였습니다. 송로버섯에 직접 '

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게 마치 '인생이라는 가벼

37세에 작곡한 또 다른 역작 ‘윌리엄 텔’은 그 해

버섯계에 모차르트'란 별명까지 붙이면 진한 애

운 내용의 희극적 오페라, 즉 부파(Buffa)의 4막'

내내 파리에서 장기 상연됐다. 그러나 그는 37세

정을 과시하던 로시니로선 맛도 보지 못하고 놓

과 같다"는 그의 말처럼 로시니는 송로버섯(미

이후 이상하게도 오페라에서 손을 떼었고 단지

쳐버린 송로버섯에 마음이 찢어지는 건 당연했

식)을 통해 유쾌한 음악, 달콤한 맛을 세상에 선

미식가로서 음식평론에만 주력했다.

을 것이다.

물했다.

그는 간간히 종교음악과 실내악들을 작곡하

또, 로시니는 송로버섯을 두고 이탈리아 왕자

다가 1868년 11월 폐렴으로 파리에서 사망했다.

와 내기를 했는가 하면, 작곡가로서 절정을 달리

76세였다.그러나 로시니를 이야기할 때 그림자

던 시기 돌연 은퇴를 선언했을 때에도 송로버섯

처럼 따라붙는 단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송로

이 주범으로 지목됐다. “세비야의 이발사”, “오셀

버섯'(트뤼프, truffle). 그리고 이것이 바로 천하

로”, “빌헬름 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성공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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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소인국 릴리풋서 영화 주인공 행세

할리우드 최고의 코미디 배우 잭 블랙이 출연 한 영화 ‘걸리버 여행기’가 DVD로 출시됐다.

걸리버는 자신이 ‘맨해튼’의 대통령이며 다스 베이더를 격파했다고 주장하는 등 온갖 영화 주 인공 행세를 하고, 소인 친구 호레이쇼의 이루지

미국 뉴욕의 신문사에서 10년째 우편물 관리

못할 사랑의 대변자 역할까지 종횡무진 활약하

만 하는 걸리버(잭 블랙)는 여행 담당기자 달시

지만 그를 시기한 릴리풋의 실력자 에드워드 장

(아만다 피트)를 짝사랑한다. 만화와 게임에만

군에 의해 위험에 봉착한다.

빠져 있는 어수룩한 걸리버는 소심한 성격에 좀 처럼 용기를 내지 못한다.

영화는 철저하게 잭 블랙을 위한 영화다. ‘크 기’는 자신감을 준다고 했던가. 헛똑똑이 같은 릴

어느 날 달시에게 세계 곳곳을 여행했고 써놓

리풋 사람들의 우스꽝스러운 행동과 ‘크기’에 자

은 글도 많다고 거짓말을 하고 만 걸리버는 유명

신감을 얻은 걸리버의 사기 행각(?), 그리고 각종

여행 칼럼을 베껴 쓴 여행기로 달시의 환심을 사

영화와 광고 패러디는 쏠쏠한 재미를 준다.

고 버뮤다 삼각지대 체험 여행기를 맡게 된다.

프린스의 ‘키스(Kiss)’, 에드윈 스타의 ‘워

폭풍우와 회오리 바람에 휘말려 표류한 걸리버

(War)’, 키스의 ‘로큰롤 올 나이트(Rock n’ Roll

가 정신을 차린 곳은 소인국 릴리풋. 거대한 몸집

All Nite)’나 레이디 가가의 ‘배드 로맨스(Bad

으로 릴리풋의 숙적 블레푸스쿠의 함대를 무찌

Romance)’ 등 시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삽입

른 걸리버는 영웅 대접을 받는다.

곡도 귀를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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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팝 70년 사고와 사건>

김현식 80년대 음악 대지 일군 ‘디오니소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디오니소스가 술의

인 클라이

이처럼 3집이 세련되고 정돈돼 보인 데는 김현

맥스가

식이 자신의 그룹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로

압권인 <어둠

신이라는 것은 상식이다. 하지만 디오니소스가

음반을 빚어냈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다.

술의 신이면서 대지의 풍요를 주재하는 신이기

그 별빛>은 오래도록 숨

전작들처럼 일급 세션진의 연주 대신 자신이

도 하다는 점을 인터넷 검색 찬스 없이 맞추는 사

은 명곡으로 손꼽혔지만 대중적 인

주도하는 그룹에 의한 ‘완벽하진 않지만 유기적

람은 흔치 않다.

지도는 미미하기만 했다.

인’ 연주로 자신의 음악적 문법을 정립하여 토해

흰소리 같지만, 1980년대 가요계에서 김현

김현식이 인기 가수로 도약하기 시작한 것은 3

식만큼 디오니소스란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이

집을 발표한 1986년 말부터였다. <사랑했어요>

는 없을 것이다. 그를 디오니소스에 비유할 때,

의 후속곡 같은 느낌의 <빗속의 연가>가 엘피 앞

이 그룹에 고 유재하가 키보드 연주자로 재적

외로움을 잘 타고 사랑을 갈구한 그에게 ‘꿀’이

면 머릿곡으로 전진배치된 것은 기획사의 의도

한 바 있고(<가리워진 길>이 수록된 건 그 때문이

면서 겨우 서른두 살에 그를 세상과 작별하게 만

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지만, 정작 히트한 곡은 엘

다), 뒤에 2인조 봄여름가을겨울로 독립하는 김

든 ‘독’이었던 술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그는

피 뒷면 첫 곡 <비처럼 음악처럼>이었다. <비처

종진과 전태관, 빛과소금을 결성하게 되는 박성

1980년대 한국 대중음악의 대지를 비옥하게 일

럼 음악처럼>은 라디오 전파를 자주 타며(지금

식과 장기호가 멤버였다는 사실은 김현식의 팬

군 풍요의 신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도 비오는 날 선곡 1순위다) 김현식의 이름을 널

이라면 ‘상식’이다. 또 이 음반이 들국화 데뷔작

김현식(1958~1990)은 1980년 <봄 여름 가을

리 알렸다.<비처럼 음악처럼> 때문에 3집을 산

에 이은 동아기획(넓게는 신촌 언더그라운드)의

겨울>과 <당신의 모습>을 타이틀로 한 독집으로

이들은 대부분 그의 팬이 되었다. 고른 완성도와

‘연속타자 홈런’이었다는 점은 그 시대를 경험한

데뷔했다. 이장희 제작, 사랑과 평화의 연주로 만

높은 짜임새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음악애호가라면 상식일 것이다.

들어진 이 음반은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고 그

내기 시작한 것이다. 그의 음악에서 1970년대 풍 잔재와 느낌이 사라진 것도 그 때문이다.

실제로 록(<눈 내리던 겨울 밤>), 포크(<슬퍼

정리하면 3집은 김현식이 제대로 된 자신만의

하지 말아요>), 블루스(<비오는 어느 저녁>), 재

‘음악적 말문’을 떼기 시작한 첫 작품이었다. 거

4년 뒤 김현식은 동아기획과 손을 잡고 두 번째

즈(<쓸쓸한 오후>)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로

창하게 말하면 멀리는 작곡가 손석우(<이별의

음반을 내놓았다. 카페에서 찍은 감상적인 분위

구성되었다는 점에서는 전작들과 큰 차이는 없

종착역>)를 뿌리로 하여 증식과 이식과 변이를

기의 음반 표지사진과 호응하는 애상적인 트로

었지만, 누구라도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느낄

거치며 면면히 이어져 온 한국팝의 여러 갈래들

트 풍의 발라드 <사랑했어요>가 다운타운가에서

수 있을 정도로 3집은 보다 세련된 질감과 일관

이 김현식이란 필터를 통과하며 새로운 한 갈래

인기를 얻었고, 서정적인 전반부에 이은 폭발적

성, 안정감을 갖추고 있었다.

로 태어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는 다시 밤무대 생활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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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터 우리혼 성벽따라 진달래 춤추는 강화 화개산성

▲ 화개산 봉수에서 본 산성

▲ 용도 아래 성벽

강화도 땅 전체는 박물관이다. 돌 하나 흙 한 줌

성으로 내성과 외성으로 쌓았다고 조사했다. 외

해, 충청의 수군의 사령부가 이곳에 있었다. 읍내

마다 선조들의 애환이 배어있다. 가는 곳마다 잃

성은 내성보다 둘레가 조금 크지만 성벽은 대부

리에는 지금도 인조 때 쌓은 교동읍성의 육중한

어버린 기억을 불러내고, 숱한 사연을 품고 있는

분 무너진 채로 성줄기를 남겼다. 예비군 훈련장

홍예문이 고색 짙게 남아있다. 중정반정으로 폐

이야기덩어리다. 그 이야기 속에 화개산이 있다.

으로 이용되고 있는 북쪽성벽은 멸실된 채 흔적

위된 연산군이 유배돼 죽음을 맞이한 곳도 이 읍

강화 북동쪽 교동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화개

이 없다. 외성이 이렇게 되기까지는 선조 24년

성이다. 산성에는 애절한 전설도 있다.

산(해발 260m) 정상에 뚜껑을 활짝 벌려 놓은 것

(1591) 산 아래 고구리 고읍성을 축조할 때 외성

같이 산성이 사람을 부른다.

의 성벽을 철거해 사용했기 때문이다.

약수터에서 산성 가는 길에서 만나는 민묘에 는 세상을 뜬 아버지께 못다 한 효를 풀기위해 아

이곳에는 고려시대 산성으로 추정되는 석성이

내성의 전체 둘레는 1.013m다. 내성은 화개산

들이 매일같이 성묘를 갔는데 묘 앞에 손자국, 무

산 정상에 너부러져 있다. 4월이면 산성 구경진

정상을 중심에 두고 쌓았다. 남쪽은 200m의 절

릅자국, 갓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어 보는 이들

달래구경으로 사람들이 모여든다. 교동면사무

벽이 자연성벽이고. 절벽이 끝나는 지점부터 북

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고 있다. 이를 두고 마을사

소에서 화개산 등산로가 나있어 쉽게 갈수 있는

쪽능선을 타고 성벽이 이어졌는데, 용도같이 길

람들은 효자묘라고 부르고 있다. 교동도 가는 길

곳이다. 산행은 대체로 평탄하지만 가끔 암벽도

게 뻗은 것이 보인다. 화개산성에서 성벽이 가장

은 2012년 말, 강화에서 교동도를 연결하는 교동

만난다.

온전한 곳이다. 용도 끝에는 망루자리가 확인된

대교가 완공되지만 아직은 배편을 이용해야 한

다.

다. 강화 창후리 선착장에서 교동을 운항하는 배

산등성이에 오르면 사면이 바다다. 북쪽바다 끝에는 북한의 연백평야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정상에서 서쪽 산줄기를 타고 300m 정도가면

시간은 첫배 07:30, 막배 18:30분이며 30~40분

황해도 개풍군에서 넘어온 실향민들은 가지 못

화개산 봉수터가 있다. 사방이 조망되는 군사요

간격으로 오간다. 승선 후 15분이면 도착하는 가

하는 고향을 그리며 섬 끝에 망향대를 세웠다. 그

충지로서 매우 중요한 자리다. 성문지는 서쪽에

까운 거리다.

리고 그 망향대보다 더 높은 산성으로 올라와 두

하나 흔적이 있고 나머지는 찾기 어렵다. 무너진

승용차 승선도 함께할 수 있다. 민통선 지역이

고 온 고향을 바라보는 이가 적지 않다.

북쪽성벽 중간쯤에 우물터가 있는데, 등산객들

라 창후리에서 배를 탈 때 주민등록증은 반드시

화개산성의 초기축성은 기록이 없다. 다만〔세

에게 물맛 좋기로 소문난 약수터다. 교동은 고려,

필요하다,

종실록 지리지〕에 둘레 1,878m, 성안에 우물과

조선에 걸려 각 왕조의 수도였던 송도와 한양의

연못이 각각 1개소가 있다는 것이 가장 오래된

관문역할을 했던 곳이다.

기록이다. 2000년 육군사관학교 박물관에서 조

고려 말 공민왕 때는 14회나 왜구의 침입이 있

사한 내용은 전체 둘레가 2,168m의 포곡식 산

었다. 조선인조 때는 통어영을 설치하고 경기, 황

살펴보면 우리주변에 특별한 산행지가 너무 많다. 진달래도 볼 겸, 연백평야에서 불어오는 상 큼한 바람도 마실 겸, 산성 주변으로 봄꽃을 만나 러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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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화면•광 C고U L T U R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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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도> 첫 번째 관객은 백범 김구였다 때는 1911년 하반기. 조선이 망한 지 1년 뒤였 다. 장소는 경성감옥. 경성감옥은 1912년에 서

김진사는 마흔 살을 넘 어 보이는 사람이었다.

대문감옥으로 개칭됐다가 1923년에 서대문형

김구보다 적어도 다섯

무소로 바뀌었다. 1911년 7월 이후의 경성감옥

살 이상은 많아 보였던 모

에서는, 그로부터 103년 뒤인 2014년 7월 23일

양이다.

개봉될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가 '맛보기'로 '상영'됐다.

김구의 접근을 계기로 두 사람은 감옥 안에서 금

이때의 관객은 딱 한 사람, 서른여섯 살 된 백

방 가까워졌다. <백범일

범 김구. 주연배우나 감독 없이 영화의 스토리텔

지>에 따르면 김진사는 김

링을 담당한 이는 40대 김진사. 김진사는 김구에

구에게 자기는 강도범이

게 조선 도적들의 세계를 이야기해주었고, 김구

며 5년형을 선고받았다고 소개했고, 김구는 "나

오?"라고 질문했다. 어떤 계통의 도적이냐고 물

는 그 이야기를 자서전인 <백범일지>에 담았다.

는 강도 15년형을 받고 들어 왔소"라고 소개했

은 것이다. 김구가 무슨 말인지 몰라 답변을 하지

23일 개봉한 영화 <군도>는 백정 돌무치(하정

다. 조선시대에는 남의 물건을 강탈하는 행위뿐

못하자, 김진사는 이제야 알았다는 듯이 "형씨는

우 분)가 19세기 중반에 '지리산 추설'이란 도적

만 아니라 국가에 도전하는 행위도 강도죄와 동

북대 소속인가 보네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집단에 가담한 뒤에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

종 범죄로 취급했다. 앞의 것은 좁은 의미의 강도

있던 다른 죄수가 "이분은 국사범이라서 그런 말

다. 영화에 나온 지리산 추설을 포함한 도적 집단

범, 뒤의 것은 넓은 의미의 강도범이었다.

을 이해하지 못하십니다"라고 말해줬다.

들의 세계를 김진사로부터 자세히 배운 이는 김

국가권력이 군주의 소유물로 인식되었기 때

김진사가 김구를 북대 소속으로 판단한 이유

구였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김구는 영화 <군도>

문에 국가권력을 빼앗거나 여기에 도전하는 행

는 잠시 뒤에 나온다. 김진사에게 호기심을 느낀

의 1호 관객이었다.

위도 강도죄로 인식된 것이다.

김구는 다른 죄수들에게 김진사에 관해 이것저

김구가 스스로를 강도범으로 소개한 것은 자

것 조사했다. 그 결과, 김구는 그가 삼남 지방 비

경성감옥에서 만난 김구와 김진사

기가 일본 국가권력에 도전한 국사범(정치범)

밀결사의 수장으로서 수십·수백 명의 도적을

1911년 현재, 김구는 세 번째로 투옥된 상태였

임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다.

이끄는 리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영화 <

다. 그는 1896년(당시 21세)에 명성황후 시해에

군도>에 나오는 노사장 대호(이성민 분)에 상응

대한 복수의 차원에서 일본인 쓰치다 조스케를

김진사가 김구를 강도로 착각한 이유

하는 인물이다. 노사장(老師丈)의 의미에 관해

죽인 혐의로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2년

김진사는 김구의 말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

서는 잠시 뒤에 설명한다.

뒤에 감옥 바닥을 뚫고 탈옥했고, 1909년(34세)

는 김구가 좁은 의미의 강도범인 줄로 착각했다.

김구는 1894년 동학농민전쟁 당시 열아홉 살

에는 안중근의 이토우 히로부미 저격 사건에 연

그도 그럴 것이, 김구 자신이 <백범일지>에 썼듯

나이로 황해도 접주(지부장)가 되어 농민전쟁

루됐다는 혐의로 체포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났

이 젊은 시절 그의 외모는 정치범과는 좀 동떨어

에 참가한 경험이 있었다. 그는 이렇게 10대 후

고, 1911년에는 안명근(안중근의 동생)의 독립

진 외모였다. 김구는 "내 얼굴을 아무리 관찰해

반부터 혁명가의 길을 걸었다. 동학전쟁이 실패

운동 모금 사건(안악 사건)에 연루됐다는 혐의

봐도 귀하거나 부한 데는 없고, 천하고 빈하고 흉

한 뒤에도 그는 자기 생애 내에 혁명을 성사시키

로 체포되어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경성감옥에

한 데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겠다는 열망을 품고 있었다. 혁명을 성사시키기

수감됐다.

우리가 사진으로 흔히 보는 인자하고 덕스러

위해 그가 터득하고 싶어 했던 것은 혁명 조직의

경성감옥에 들어간 김구는 '쓸 만한 사람이 없

운 모습의 김구는 오랫동안의 독립투쟁과 인격

운영 기법이었다. 이런 마음을 품고 있는 상태에

을까?'라며 죄수들을 물색했다. 훗날 자기와 함

수양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김구를 좁은 의

서, 수십·수백 명의 도적을 지휘하는 김진사라

께 구국운동을 벌일 사람을 찾고자 했던 것이다.

미의 강도범으로 오인한 김진사는 "당신, 추설

는 조직가를 만나게 된 것이다.

이때 그의 눈에 띈 인물이 바로 김진사였다.

소속이요, 목단설 소속이요, 아니면 북대 소속이

…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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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 U면L 광 T U고R E • 문 화

어느 날 문득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 서, 그동안 살아온 삶의 모습을 비춰보는 일을 잊 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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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흔 이 후 남 자 의 생 존 법 꿋

문제는 이 모양 저 모양 가정 안에서 갖게 된 상 처는 한 남성의 인생을 통해 여러 영역에서 다양 한 형태의 증상들로 나타난다. 남자들은 책임과

달려가고 내가 원하는 것을 이뤄가려고만 했지

의무가 강조되는 현실 속에서 자신 안에 있는 상

지난날을 뒤돌아보는 일에는 게을렀다. 가끔은

처를 들여다보고 상처를 치료해볼 엄두도 못 낸

나의 지나온 날을 뒤돌아보며 잔잔히 글을 써보

채 중년의 세월을 보낸다. 직장에서 밀려나고 가

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지나온 삶의 자국은 나의

족들에게 원망의 대상이 되었을 때 비로소 내면

역사이기 때문이다. 나의 지나온 삶의 흔적은 지

의 상처를 살펴보고 “이래서 그랬었구나”라고

금의 나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근거이고

생각하지만 그때는 이미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자료들이다.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어떤 식으로든 상처를 가지고 있다. 어려서부터 엄격한 가정환경 가운 데 통제되어 살아왔거나 학대나 지속적인 비난 을 받아왔을 수 있다. 또 장애인이거나 이혼했다 는 이유로 소외를 당했을 수도 있고, 오랜 무직이 나 실직으로 인해 경제적인 곤란을 겪었을 수 있 다. 인터넷을 통해 악플에 시달리거나 학교나 직 장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했을 수도 있다.

나의상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라

또 누군가의 범죄와 범법행위의 희생양이 됐

이 부족하다. 그래서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매우 소극적이다. 모임에서도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 람이 없으면 다른 사람과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않는다. 아버지로부터 거절당했던 상처가 대인관계 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자신의 자녀들 에 대해서도 격려나 사랑의 언어를 입술에 봉한 채 통제중심의 자녀양육을 한다. 자신을 때렸던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매를 들 진 않더라도 말로 주는 상처는 더욱 매섭고 충분 한 아픔을 준다. 엄격한 어머니 밑에서 성장한 한 남성은 결혼하면서 아내에 대해 강압적인 태도 로 취한다.

상처의 결과가 심각할수록 우리가 잊지 말아 야 할 사실이 있다. 상처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우리 자신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처를 회복하기 위한 첫 번째 처방전은 “상처는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이다. 상처가 있다는 사실 을 부끄러워 숨기려 하지 말자. 상처를 인정하고 극복함으로 상처를 통해 성공의 길로 나아간 사 람들도 종종 있었다. 중년남성들에게는 자신 안 에 있는 상처가 ’나만 겪는 상처가 아니다’라는

을 수도 있다. 더욱이 자신의 아버지와 깨어진 관 계를 가진 남성은 자존감이 매우 약하고 자신감

무너진 뒤의 일이다.

현실인식이 필요하다.

상처의결과가 심각할수록우리가 잊지말아야할사실이 있다.상처에대한 우리의태도가 우리자신의미래를 결정한다는것이다

상처에 대한 두 번째 처방전은 “문제는 바꿀 수 없지만 반응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슴 시린 상처로 인해 학습된 무기력에 빠져 고통당 하는 인생을 살 것인지, 아니면 상처로부터 벗어 나 아름다운 나비처럼 자유롭고 평안한 삶을 살 것인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상처는 아프고 힘든 것이다. 그러나 상처는 강 력한 풀무 가운데서 인생을 변화시켜 누구도 가 질 수 없는 “수고의 다이아몬드”를 만들기도 한 다. 남자들은 자녀들에게 상처를 물려줄 것이 아 니라 상처를 극복한 진주를 선물할 수 있는 아버 지가 되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있는 상처가 내 인 생의 보석으로 변화될지, 인생을 갈아먹는 벌레 로 자리잡게 될 것인지는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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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세금 안내면 추방 IRS사칭 사기, 올들어 9만건 500만달러 피해

퀸즈에 거주하는 김모(32)씨는 최근 연방국세 청(IRS) 직원이라는 한 남성으로부터 세금이 체

까지 일삼으면서 실제로 체납자들의 심리까지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악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쓰고 있다. IRS는 “실제 IRS 요원들의 경우 세금이 체납됐

납됐다며 밀린 세금을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았

실제로 세일라 소(Seila So)란 이름의 여성 경

을 경우 서한을 통해 통보하지 절대 전화를 이용

다. 그 남성은 지금 당장 밀린 세금 3,000달러를

우 IRS직원으로부터 미납된 세금이 3만달러라

하지 않으며 선불카드나 송금으로 돈을 낼 것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체포될 수 있으며 운

는 전화를 받고 직원이 시키는 대로 선불카드 ‘그

요구하지도 않는다”며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

전면허증이 정지되고 심하면 추방될 수 있다고

린닷 머니팩 카드’ 1,000달러짜리 30개를 구입

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협박성 엄포를 놓았다. 이제껏 한 번도 세금을 체

해 돈을 부쳤다.

는 무엇보다 전화로 소셜시큐리티 번호나 크레

납해 본 적이 없는 김씨는 IRS에 직접 전화를 걸

처음엔 의심도 했지만 밀린 세금을 납부하지

딧카드 비밀번호 등 주요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어 확인한 결과, 사기 전화였음을 깨닫고 놀란 가

않으면 곧바로 경찰이 체포할 것이란 협박에 당

경우 절대로 알려주지 말 것과 세금체납 등 경고

슴을 쓸어내렸다.

황한 나머지 속고 말았던 것

성 이메일을 수신했을 때 첨부된 파일을 열지 말

이다.

고 스팸메일로 등록할 것 등을 권고했다.

연방국세청에 따르면 IRS 직원을 사칭해 밀린 세금을 내도록 송금을 요구하는 전화사기가 여

IRS에 따르면 대부분

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달까지 이 같은 전

사기범들은 실제 IRS 직원

화사기 신고건수는 전국적으로 9만건에 달하고

인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있으며 이 가운데 1,100명이 실제 피해를 당해

전화 콜러 아이디를 조

약 500만 달러의 피해액을 기록 중에 있다는 게

작해 IRS의 전화번호

IRS의 설명이다.

까지 도용하고 있는

이처럼 전화사기 피해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 하면 전화를 받는 피

것은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자들의 소셜시큐리

사기범들은 특히 납부하지 않을 경우 운전면허

티 번호 뒷자리 4개 번

박탈이나 체포 또는 추방될 수 있다는 허위 위협

호 및 개인신상 정보까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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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서명만 남았다 플라스틱백 금지·유급병가·지하수 통제 캘리포니아주 주요 현안을 담은 법안들이 지 난달 29~30일 가주 상하원을 통과해 제리 브라 운 주지사에게로 송부됐다.

형 마켓에서 플라스틱백 사용이 금지된다. 2016년 7월부터는 소형 마켓과 편의점, 리커

1시간의 유급 병가를 축적할 수 있으며 근무 시 작 3개월 이후부터 병가를 사용할 수있다.

스토어 등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현재 LA 및 가주 내 몇몇 도시에서만 시행하고

■ 지하수 사용 통제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백 사용 금지법안’은 지난

■ 직원 유급병가 제공 의무화

날로 심각해지는 가뭄으로 주정

달 29일 상원을 최종 통과했고 사업체들이 주내

가주 내 직장에서 직원들에

부가 사유지의 지하수를 관리,

근로자 650만명에게 유급병가 제공을 의무화하

게 유급 병가를 의무적으로

는 법안 역시 지난 주말 상하원 전체 회의를 잇달

제공하는 내용의 법안도

아 통과했다.

지난 주말 주상하원 전체

로저 디킨슨 주 하원의원이

회의를 잇달아 통과했다.

발의한 지하수 사용 통제 법

기록적인 가뭄으로 유례없이 등장한 ‘지하수 사용 통제’ 법안도 법제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통제하는 법안도 등장해 제정 을 눈앞에 두고 있다.

29일 가주 상원은 로레나

안(AB1739)이 지난 29일

곤잘레스 하원의원이 발의한 유급 상·하원 통과 법안들 ■ 가주 전역 플라스틱백 금지

찬성 44 ,반대29로 하원을 통 과했다.

병가 의무화 법안(AB 1522)을 찬 성 22,반대 8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각 지역 수자원 관리 기관들이 오는

캘리포니아주가 전국에서 처

이후 법안은 국제서비스노동조합

음으로 일회용 플라스틱백 사용

(SEIU)과 캘리포니아주 상공회의소

이 금지되는 주가 될 전망이다.

의 반대에도 불구 다음날인 30일 오

내 기관들이 관리

전 50대20으로 하원도 통과했다.

에 나서지 않을

주 상원은 29일 실시된 전체

2020년까지 지하수관리 계획 및 시스템을 갖추 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역

회의 표결에서 찬성 22표, 반대

이 법안은 2015년 7월1일부터

경우 주 정부

15표로 플라스틱백 사용 금지

주내 고용주들이 직원들에게 연

가 직접 지

안을 통과시켰다.

간 최대 3일까지의 유급병가를 주

하수 관리

이로써 오는 30일까지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서명을 받으면 내년 7월부터 가주 전 지역의 대

는 것을 의무화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직원들은 30시간 근무 시간 당

에 개입한다 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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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회항한 비행기 원인 ‘무릎 공간 갈등’

2일 저녁 뉴욕 라과르디아 공항을 출발해 플로

흔히 ‘무릎 공간’으로 표현되는 앞뒤 좌석 사이

가격은 20 달러대. 지난달 24일 뉴저지 뉴왁공

리다주 팜비치로 향하던 델타항공 2370편이 예

간격은 갈수록 좁아져서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

항에서 덴버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정에도 없이 잭슨빌에 착륙했다. 원인은 기내 소

할 정도다. “항공사들이 수익을 더 내려고 더 많

에선 이것이 문제가 됐다.

란이었다. 불씨가 된 것은 기내 좌석의 등받이였

은 좌석을 배치하기 때문”(AP통신)이다. 하지만

무릎 보호대를 사용한 40대 남성과 앞에 앉은

다. 앞자리 승객이 좌석을 젖히는데 격분한 한 승

최근엔 승객간 갈등 수위가 높아지면서 비행기

40대 여성간에 싸움이 벌어진 것이다. 다툼이 커

객이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운항에 지장을 주는 일이 빈번해졌다.

지자 비행기는 시카고 오헤어공항에 불시 착륙

이 승객은 승무원에게 당장 착륙할 것을 요구

온라인 매장에선 무릎 보호대라는 상품까지

했고, 결국 항공기는 낯선 도시에 일시 착륙해야

등장했다. 열쇠 크기의 이 기구는 앞 사람이 등받

했다. 이 승객은 간단한 조사 뒤 풀려났다.

이를 젖히지 못하도록 고정시키는데 쓰인다.

했고, 두 승객은 경찰에 넘겨졌다. 유나이티드항공 등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이 상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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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미국인 기자 또 참수...영상 공개

이라크의 수니파 반군 IS가 제임스 폴리에 이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20일 공개된

니다.당시에도 참수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

어 또다른 미국인 기자를 참수했다고 주장했습

폴리 기자의 참수 영상에서 IS의 다음 희생자로

면서, 소트로프가 다음 희생자가 될 수 있다고 경

니다. IS는 '미국에 대한 두 번째 메시지'라는 제

지목됐습니다.

고했습니다.

목의 영상에서 미군의 이라크 공습을 비난하면

[인터뷰:IS 무장대원]

[인터뷰:셜리 소트로프]

서 프리랜서 기자인 31살 스티븐 소트로프를 참

"오바마, 당신 때문에 또 한 명의 미국인이 목

"제발 우리 아들을 풀어주세요. 엄마로서 부탁

숨을 잃었다. 미군이 계속 우리를 공습하는 이상

합니다. 아무런 책임이 없는 우리 아들에게 벌을

우리는 계속해서 미국인들을 살해할 것이라는

주지 마세요."

수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IS 대원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공습 을 멈추지 않으면 보복은 계속될 것이라며, 영국

점을 명심해라."

인 1명이 추가로 희생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

IS는 앞서 지난달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다. 소트로프는 앞서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IS에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했습

하지만, 그 사이 미국이 IS에 대한 대규모 공습 을 감행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자, IS는 2주 남 짓 만에 소트로프를 잔혹하게 살해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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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배우 누드사진 유출 관련 ‘아이클라우드’ 조사 최근 미국의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업튼 등 헐

비스의 취약성과 열등한 패스워드들이 인기

결정적인 어떤 언급도 하지

리우드 유명 여배우들의 누드사진이 유출된 가

연예인들의 사진들이 유출된 원인일 수도 있

않았지만 보안 전문가들은

운데 '내 아이폰(iPhone)찾기' 서비스의 취약성

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나온 증거들을 분

이 유출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해커들은 인기

석한 결과, 일부 연예인들은

이와 관련, 애플은 적극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연예인들의 아이클라우드(iCloud) 계정들에

애플이 '2단계 인증'으로 부

지난 1일 미국의 애플 관련 전문매체 나인투파

접근하기 위해 '내 아이폰 찾기'의 취약성을

르는 추가 단계를 취하지 않

이브맥(9to5Mac)은 미국 IT 전문매체 더넥스트

사용해 '부르트포스' (무차별대입)로 알려진

았기 때문에 일어난 일로 결

웹(The Next Web)을 인용해 '내 아이폰찾기' 서

반복적으로 패스워드들을 추측하

론을 내렸다.

는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

일반적으로 애플은

다. 일단 패스워드가 일치하는 것

이런 종류의 보호를 제

으로 나타나면 해커들은 다른 아이클라우드 기

공하는 게임에 약간 늦게

능들에 자유롭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진출했고, 이 기능의 활성화가 그다지 어렵지 않

다.이 취약성을 부당하게 이용하는 툴이 이미 이

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홍보하지 않았다고 맨

틀전 깃허브(GitHub)에 업로드됐고, 애플은 지

디언트(Mandiant)의 보안 전문가 다리엔 킨드

난 1일 오전 3시20분 (서부시간)에 이 서비스에

룬드는 말했다.

패치를 배포했다.

착취된 아이클라우드 계정들은 2단계 인증이

나이투파이브맥은 패치를 배포한 시기가 우연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가정하면, 해커들이

의 일치일 수 있지만 아이클라우드 착취 툴이 인

계정들에 접근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더 쉬웠을

기 연예인들의 사진들이 유출되기 이틀 전부터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상에 포스팅됐고, 애플은 유출 직후에 패 치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애플은 적극 조사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나탈리 케리스 애플 대변인은 "우리는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아주 심각하게 다루고 있 고,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날 미국 IT전문매체 리쿠드((Re/code)는 보도했 다.애플은 이 공격이 어떻게 취해졌는지에 대해

∷ 뉴스

홈디포도 해킹 고객정보 유출

가정용 하드웨어 제품 대형 체인인 홈디포(Home

아직 해커의 피해를 입은 매장과 고객의 숫자가 공

Depot)에서도 해커의 공격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

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전국 2200개 홈

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포 매장 전체가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CBS방송은 2일 홈디포가 도난 당한 고객들의 데

분석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격을 주도한

빗·크레딧 카드 정보가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해커들은 유럽 출신으로 알려졌는데 러시아 해커

는 보고를 받고 수사 당국과 함께 조사에 착수했다

집단의 소행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고 보도했다. 폴라 드레이크 홈디포 대변인은 성명

러시아 해커들은 정부의 보호 하에 미국과 유럽 국

을 통해 "현재 은행 및 사법당국과 사실 관계를 확인

가들의 대러시아 제재 조치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중"이라며 "정보 유출이 확인되면 즉각적으로 고객

기업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고 있는 것으

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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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민 • I M M I전 G R면 A T광I O고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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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이민자소셜연금,메디케어살리고있다

오바마이민행정명령11월선거후로연기

메디케어-이민자 1인당 62달러 더내고 172달러 덜사용

획기적 이민개선안 유지, 발표시기는 선거직후로 미뤄

소셜연금-불체자 270만명 한해 130억달러 납부 ...

민주당 상원수성, 예산투쟁 때문에 발표시기 늦춰

미국내 이민자들이 세금은 더 많이 내고 복지 혜택은 덜 이용해 소셜시큐 리티 연금과 메디케어 의료보험을 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규모 추방유예와 합법이민 2배 확대를 단행할 이민행정명령의 발표를 11월 중간선거 직후로 연기할 것으로 미 언론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행정명령으로 서류미비자 500만명의 추방

이 보도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획기적인 이민개선조치는 고수하되

을 유예하며 워크퍼밋카드를 발급하면 더많은 세금을 내게 돼 노년층 복

민주당의 상원수성과 예산투쟁 때문에 발표 시기는 11월 4일 선거이후로

지 프로그램을 더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늦추기로 한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미국 노년층과 장애우들을 위한 소셜 시큐리티 연금과 메디케어 의료보

카운트 다운에 돌입한 것으로 보였던 획기적인 대통령 이민행정 명령이

험을 살리고 있는 것은 이민자들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와 MSNBC등 미 언

9월 초 발표에서 11월 중간선거 직후로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버

론들이 잇따라 강조하고 나섰다. 미국내 이민자들은 합법이든지 불법이든

락 오바마 대통령은 서류미비자 5~600만명에게 추방을 유예하며 워크퍼

지 모두 미국태생들 보다 소셜 연금과 메디케어에 더많은 세금을 내고 덜

밋을 제공하고 합법 이민신청자들에게 영주권을 두배 더 많이 발급해 이

혜택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미 언론들은 지적하고 있다. 또 이민자

민문호를 활짝 여는 조치들을 담은 이민행정 명령을 9월 중에 발표할 것으

들이 미국태생들 보다 젊고 건강한 계층이 두터워 이 두가지 복지프로그

로 예고해왔다.

램을 유지강화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분석하고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행정명령을 단행할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있다. 노년층과 장애우들이 이용하고 있는 메디케어 의료보험은 이민자들

도 발표시기는 늦출 것임을 내비치기 시작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가

의 큰 덕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동하지 않으면 미국의 이민제도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독자행동에 나

합법과 불법체류를 포함해 미국내 이민자들은 1996년부터 2011년 사이

설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도 “우리는 최대한 체계적으로 철저히 준비

에 메디케어 세금으로 1830억달러를 납부했다. 반면 미국태생 미국민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위해 여름이 끝나는 싯점에 제

은 같은 기간에 690억달러를 납부해 이민자들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게다

이 존슨 국토안보부장관으로 부터 이민개선 방안들을 보고받은 후에 최

가 이민자들은 미국태생 보다 메디케어 치료 혜택을 덜 사용하고 있는 것

종 결정하고 발표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으로 확인됐다. 이민자들은 미국태생에 비해 1인당 메디케어 세금으로 62

오바마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전에는 1단계로 밀입국 아동 사태 대처

달러를 더 납부하고 172달러를 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자

등 국경강화 방안부터 재정비해 발표하고 선거직후에 2단계로 대규모 추

들의 이같은 기여로 메디케어는 기금이 바닥나는 시기가 3년 더 연장되는

방유예와 합법이민 영주권 확대 방안을 단행 하는 2단계 시행안을 선택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소셜 시큐리티 연금은 특히 서류

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미비 이민자들이 납부하는 소셜 택스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행정명령의 발표시기를 11월 중간선거 직후로 미

사회보장국에 따르면 현재 불법체류 이민노동자 270만명이 소셜 택스

루려는 것은 일부 민주당 상원의원들의 강한 요구와 예산투쟁 때문인 것

를 한해에 130억달러를 납부하고 있다. 대신에 이들에게 지급되는 혜택은

으로 미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민주당 진영에서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연

한해 10억달러에 그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10년간 소셜시큐리티 연금

방상원 다수당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공화당우세 지역에서 재선에

으로 쌓여 있는 불법체류자 납부 소셜택스는 1000억 달러를 넘고 있다.앞

도전하고 있는 민주당 현역 상원의원들이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민

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행정명령으로 서류미비자 500만명에게

행정명령 을 발표하면 치명타를 맞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추방을 유예하고 워크 퍼밋카드를 제공만 해도 이들이 합법적으로 더많이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행정명령의 발표시기를 11월 중간선거 이후로 미

세금을 납부할 것이기 때문에 소셜 시큐리티 와 메디케어 강화에 더 큰 도

룰 경우 이민사회 의 실망과 분노를 초래해 11월 중간선거에 부정적 여파

움을 줄것으로 미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를 미칠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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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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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s)가 높으면 좋지 않다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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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에 대해서는 딱히 부연설명도 필요 없을 것이라 생각

$2,653,000 으로 어마어마한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만

됩니다. 하지만, 오늘은 이 당연한 얘기 좀 자세히 해보

약 여러분 뮤츄얼펀드의 비용이 2% 이상이라면 절대로

려 합니다.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인 것입니다.

집 모기지나 자동차 론을 얻을 때 사람들은 0.1%의 이 자율 차이에도 매우 신경을 곤두세우곤 합니다. 당장 매

참고로 뮤츄얼펀드 투자시 다음의 비용들에 대해

달 지불하는 돈을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지 뻔히 보이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데 누가 싼 이자율을 마다할까요.

그런데 여러분께서는 지금 투자하고 계신 뮤츄얼펀 드나 Annuity, 생명보험 등에서 비용이 얼마나 청구되고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질문이 좀 이상하다 느끼시는 분

커미션(Load): 뮤츄얼펀드를 팔면 에이전트에게

지급되는 수수료입니다. 새로운 금액을 투자할 때마다 부과 되고 최대 5.75%까지 부과됩니다. ◈

Expense Ratio: 매년 부과되는 펀드 운용비용으

들도 계실 것입니다. 청구서를 한번도 받아 본 적이 없으

로 보통 0.7%-2%정도이고, 이 안에는 0.25%-1%의 에이

시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분명히 여러분은 비용을 지

전트 커미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불하고 계십니다. 그것도 상당한 액수의 비용을 말이죠. 사실 누구나 당연히 어느 정도의 비용이 있을 것이라 는 것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예를 들어, 펀드매니저 사례비, Statement 발송 비용,

Trade Cost: 펀드 운용시 주식을 사고 파는 수수

료 등으로 사실 이 비용은 어느 문서에서도 확실히 찾기 힘든 Hidden cost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평균 1.5% 정도까지 발생하는 무시할 수 없는 비용입니다. Surrender Charges(CDSC): 조기해약시 부과,

에이전트/브로커 커미션 등등. 남의 돈을 관리해주는데

공짜로 해줄 수는 없겠죠. 하지만 문제는 그게 얼마인지

1%-5%

잘 모르고 알기도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문제는,

기타 비용: Tax, Cash drag

투자자 자신조차 그 비용을 줄여보려는 시도조차 안하 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반복하여 말씀드리지만 항상 기본에 충실해야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모기지 이자 0.1%에 대해서는 민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왜 투자를 하십니까? 돈을

서울대학교 졸업

감하면서도 투자상품의 비용 1~2%에 대해서는 크게 신

더 불리기 위해서겠지요? 1-2% 수익률을 올리는 것이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경을 쓰지 않는 이유는 직접 Check를 써서 Pay하지 않

절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2-3%의 비용을 줄

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은행이자가 1%도 안되는

이는 것은 충분히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습니다. 이 작

AICPA/PICPA Member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수익률 1%의 차이는 다

은 차이로 여러분은 목표 달성을 위한 수년의 시간을 단

215-367-5727

음과 같은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축시킬 수도 있습니다.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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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O R T U N E • 운 세 쥐 : 한 가지 좋으면 한 가지는 나쁜 일이 생긴다.

말 : 이기적 심리와 자만심을 버려야 길할 수 있다.

48년생 : 어려운 상황에 모친의 도움 받는 모습이다

42년생 : 경제적인 일과 연관된다.

60년생 : 과중한 책임으로 힘들다.

54년생 : 가족 간에 갈등이 생길 수 있다.

72년생 : 욕심에서 양심으로 바뀐다.

66년생 : 유능한 후배를 만나나 돈은 써 한다.

84년생 :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

78년생 : 문서상의 부실을 시정하고 새롭게 갱신한다.

소 : 마음에 맞는 또래와 어울려 즐거우나 실리가 부족하다.

양 : 실리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마음의 양식은 쌓을 수 있다.

49년생 :일신양역(한 몸으로 두 가지 일을 함) 하게된다.

43년생 : 가족 간에 갈등이 생길 수 있다.

61년생 : 일에 혼돈이 올 수 있다.

55년생 : 실력과 권위 있는 사람들과 인연이 생길 수 있다.

73년생 :경솔한 언행으로 마음 상할 수 있다.

67년생 :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형상이다.

85년생 :자존심과 오기를 자제해야 흉액을 피할 수 있다.

79년생 : 일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

호랑이 : 마음의 안식을 위해 기도하는 형상이다.

원숭이 : 도리에 맞게 일을 처리해 존경과 신임을 얻을 수 있다.

50년생 : 일신양역(한 몸으로 두 가지 일을 함) 하게된다.

44년생 : 관재구설 조심해야 한다.

62년생 : 변칙적 생활에서 정상적 생활로 바뀐다.

56년생 : 유능한 후배나 부하를 만난다.

74년생 : 직장에서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수 있다.

68년생 : 곤궁 속에서 재기의 기회를 갖게된다.

86년생 : 부하나 후배로 피해을 당할 수 있다.

80년생 : 일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

토끼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형상이다.

닭 : 심리적 부담으로 일이 제대로 안될 수 있다.

51년생 : 욕심에서 양심으로 바뀐다.

45년생 : 실리 없이 나가기만 한다.

63년생 :직장에서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수 있다.

57년생 : 문서상의 부실을 시정하고 새롭게 갱신한다.

75년생 :실리없이 자존심만 강해진다.

69년생 : 업무의 혼선이 생길 수 있다.

87년생 :어려운 상황에 모친의 도움 받는 모습이다.

81년생 : 계획과 실천이 다를 수 있다.

용 :어려움을 피하기보다 극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개 : 믿음과 용기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52년생 :이것 저것 챙길 수 있는게 많다.

46년생 :뜻 밖에 돈 쓸 일 생긴다.

64년생 : 기운이 쇠하여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58년생 막혔던 일이 해소되어 전화위복 될 수 있다.

76년생 : 부하나 후배로 피해을 당할 수 있다.

70년생 : 업무의 혼선이 생길 수 있다.

88년생 : 정신문화를 향상시키기 좋은 날 이다.

82년생 : 일에 혼돈이 올 수 있다.

뱀 : 서로의 이익을 공평하게 분배하여 화합하는 미덕이 있다.

돼지 : 개인보다는 단체로 하는 일이 잘되는 형국이다.

41년생 : 기운이 쇠하여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47년생 : 곤궁 속에서 재기의 기회를 갖게된다.

53년생 : 형제나 선후배들과 의기투합 해 일을 추진할 수 있다.

59년생 : 과중한 책임으로 힘들다.

65년생 : 최종 결정 단계에서 실패로 끝날 수 있다.

71년생 : 선후가 뒤바뀌는 일이 생길 수 있다

77년생 : 평소보다 권위와 명예에 대한 욕망이 강해진다.

83년생 : 말과 행동의 실수로 명예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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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ECB 정책 성패 여부는 유로화에 달렸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의 성패는 유로화의

준으로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을 0.3%포

대감이 커졌다. 시장에서는 드라기 총재가 향후

움직임에 달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

인트 늘릴 것이라면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효

민간부분 자산매입과 관련해 더 정확한 세부적

일 보도했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 등 ECB 위원들

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 내용을 제공할지에 관심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은 유로화 환율이 정책 목표는 아니라고 밝혔지 만, 유로화 약세는 유로존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 고 수입품의 가격과 달러화표시 원유 가격 등을 높여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 유로화는 지난 5월 초 드라기 ECB 총재가 다음

그러나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이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유로화가 성장률을 크게 끌어올리고 인플레이 션을 높이려면 그 낙폭은 상당한 수준을 보여야 한다고 WSJ는 말했다.

특히 드라기 총재가 잭슨홀 회의에서 자산유동 화증권(ABS) 매입 준비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ECB는 그동안 ABS 중에 최고의 자산만 매입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드라기 총재는 지난달 '단

달 부양책을 시사함에 따라 달러화에 하락세를

이 때문에 오는 4일 ECB의 정책과 드라기 총재

순하고, 투명한, 진짜의' ABS만 매입할 것이라고

보인 뒤 드라기 총재의 잭슨홀 발언 이후 하락 속

의 기자회견에 시장이 주목할 것이며 ECB가 충

말했다.그러나 이런 증권의 규모는 소규모에 그

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분한 처방전을 제공했는지는 유로화의 움직임

칠 수밖에 없어 ECB는 회사채나 모기지담보증

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권(MBS) 등으로 매입 자산을 확대할 가능성도

그러나 유니크레디트의 마르코 발리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주요 바스켓통화 대비 유로화는

지난달 잭슨홀 회의에서 드라기 총재는 인플

3.5% 떨어지는 것에 그쳐 달러화에 비해 낙폭이

레이션 기대치가 약화하면 추가 부양책을 발표

크지 않았다.발리는 이런 유로화 약세가 연율 기

할 수 있다고 언급해 추가 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다만, 독일이 꺼리는 양적완화 정책이 나올 가 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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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조조정에 떨고있다. 국내 최대 기업 삼성전자가 3분기

조원대 초반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7~9월)에도 '어닝 쇼크'(예상에 크

고 말했다. 증권가의 삼성전자 3분

게 못 미친 실적을 내는 것)를 기록할

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현대증권(5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조직과 인력

조9000억원)을 제외하곤 6조~7조

개편을 포함한 대대적인 쇄신책을

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상황이 더 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빠진 것으로 해석된다. 예상대로라

복수의 삼성 고위 관계자는 "7월

면 작년 3분기(10조2000억원 영업

실적이 최악인 줄 알았더니 8월은 더

이익) 이후 1년 만에 반 토막이 나는

안 좋았다"며 "(3분기 영업이익이) 5

것이다.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포스

◇석유화학•철강•조선 기업도 비슷

코 등 다른 업종의 국내 대표 기업들

국내 최대 석유화학기업 SK이노

도 실적 부진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

베이션도 사업•투자•인력 구조조

지며 조직•인력 개편을 검토 중인

정을 놓고 고민에 빠져 있다.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 회사는 2분기 502억원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조직 개편설

영업적자를 낸 뒤 사업부마다 적정

삼성그룹에선 실적 둔화의 근원인

인원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휴대폰 제조)

제는 정유업계의 실적 부진이 단기

에 대한 위기인식이 팽배해 있다. 한

간에 개선되기 힘든 구조적인 문제

관계자는 "반도체•가전사업부는

라는 점. 국제 유가가 내리막길인 데

비교적 선방을 하고 있지만 영업이

다가 중국의 물량 공세로 내수•수

익의 70%를 내오던 무선사업부가

출 모두 부진에 빠졌다. 게다가 미래

갑자기 난조에 빠지며 삼성전자 전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전기차 배터

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리 사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선사업부의 경우 2009년 이후 단

철강 대표회사 포스코는 핵심 계

기간에 조직이 급팽창하면서 시장

열사인 특수강 매각 추진 등 재무 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

선 작업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포스

고 있다는 내부 비판이 나온다. 지난

코 특수강은 한때 그룹의 미래사업

2~3년간 조직이 갑작스럽게 커지다

으로 꼽혔었다. 철강업계에서는 "얼

보니 이를 통합•조정하는 컨트롤

마나 다급하면 특수강까지 매각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느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현대

는 것이다. 실제 무선사업부는 최근

중공업•한화도 비용 절감 외에도

수년간 타 사업부에 비해 승진자를

사업 구조조정 •조직 개편 등 중장

유독 많이 배출해왔다. 예컨대 2013

기적 대책을 동시에 마련하고 있다.

년 임원 인사에서 그룹 전체 임원 발

재계에서는 "한국 제조업이 이미

탁 승진의 22%, 2년 이상 발탁 승진

오래전부터 위기에 빠졌는데, 스마

의 29%가 무선사업부에서 이뤄졌

트폰 호황으로 인한 '착시 효과'로 미

다. 그러다 보니 전자 내 무선사업부

처 체감하지 못했다"는 반성도 나오

사장만 6명에 이를 정도로 조직이 방

고 있다.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부

대해졌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

원장은 "국회가 경제 활성화 관련 법

조직이 너무 비대해져 시장 변화에

안 처리를 미루고 있는 것을 보면 아

스피디하게 대응하던 과거의 강점

직도 '위기 둔감증'에 빠져 있는 것

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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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외교로 하락한 지지율 경제서 탈출

최근 주요 외교 현안에서 고비때마다 소극적

른바 '텐-텐 법안'을 2기 임기 역점 사업으로 추

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

인 모습으로 대응해 지지율 하락의 고전을 면치

진해왔다. 그러나, 임금 인상이 소기업에 타격을

령의 지지율은 집권 이래 최저 기록인 40%로까

못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경제'로

줘 고용이 둔화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공화당의

지 추락했다.이러한 지지율 하락세의 근본적 원

의 여론전환을 통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

반대에 부딪혀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은 최근 이라크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결정적인 순간마다 드러난 오바마 대통령의 소

1일 여러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노동절 휴

오바마 대통령이 노동절을 맞아 노동층 유권

일을 맞아 오바마 대통령은 노동절 축제가 열리

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한

는 위스콘신주 밀워키를 방문해 6000명의 노조

것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에 대비해 공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와 USA투데이가

원 앞에서 "미국 경제가 호황을 맞았으니 최저임

화당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표심을 얻기 위한 목

지난달 20~24일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

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적에서다.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 정책

극적 외교대응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여러 경제지표들이 미

아울러 최근 이라크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외

국 경제의 빠른 개선세를 입증한다고 전제한 뒤,

교' 분야에서 잃어버린 표심을 '경제'에서 만회

연방 최저임금 인상이나 여성 근로자에 대한 공

하려는 시도로도 해석된다. 하지만, 최근 공화당

이와 관련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최

평한 임금 보장 등을 위해 유권자들이 계속 싸워

을 위시한 정치권과 여론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

근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실패’라고 규정

야 한다고 주장했다.

는 상황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이 같은 전략만으

하며 비난했다.

그간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 법정 최저임금을

로 돌아선 표심을 돌리기는 역부족일 것으로 판

시간당 7.25달러에서 10.10달러로 인상하는 이

단된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 방송

이 소극적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54%로 과 거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정치권에선 '탄핵설'까지 등장하는 등 그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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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한국서 번 돈 전부 미국으로 로열티 순익의 갑절

한국IBM이 최근 5년간 매년 배당을 늘리며 연평균 1000억 원 정도를 본

하는 등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배당은 오히려 19.3%나 늘렸다.

사에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순이익보다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며 100%가 넘는 배당성

◆ 배당 외 특허·기술도입 사용료로 1459억 추가 지급

향을 기록했다. 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2013년 기 준 매출 1조 원 이상의 외국계 투자기업 28곳 중 연간 당기순이익을 공개한 22개사(회계연도 변경 보험사 제외)를 조사한 결과, 한국IBM은 최근 5년 간 3905억 원을 배당금으로 지불했다. 2009년에 현금배당을 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4년간 연평균 976억 원을 배당한 것이다. 한국IBM은 미국 IBM이 세운 페이퍼컴퍼니인 IBM코리아홀딩스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배당금이 고스란히 미국 IBM으로 흘러들어가는 구조다. 한국IBM은 2010년 이후 매년 배당금과 배당성향을 늘려왔다. 2010년 587억4000만 원을 배당하며 순이익의 59%를 주주들에게 돌려 준 한국IBM은, 2011년에는 67%, 2012년 73% 등 매년 배당비중을 높여오 다가, 지난해에는 순이익 1248억2400만 원보다 15%나 많은 1328억3300 만 원을 배당했다. 특히 지난해 한국IBM은 전년 대비 매출이 0.5%, 순이익은 19.9% 감소

한국IBM이 미국 본사에 지급하는 금액은 이 뿐만이 아니다. 한국IBM은 미국IBM과 정보처리 서비스 등에 관련된 특허에 대해 순매 출의 2~3%를,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순매출의 60%를 기술도입 사용료로 지급하는 계약을 맺고 있다. 지난해 이 항목으로 지출된 사용료만 1458억8800만 원에 달한다. 특허권료와 배당으로만 지난해 2787억2100만 원을 지급, 순이익의 2배 가 넘는 금액을 미국 본사에 보낸 셈이다. 반면 이 기업의 유형자산 투자액은 2009년 436억 원 이후 크게 늘지 않 았고, 지난해도 475억 원으로 '제자리 걸음'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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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교육 프로그램 (수강료 $240 per Class) ENG-K 100 영어 첫걸음 I: 문법과 구문 (1) - 2 Cr. 월 10:30am-12:00pm | 장소 Elkins Park Site ENG-K 110 생활 영어와 미국 문화 I: 애니메이션 - 2 Cr. 목 2:30pm-4:00pm | 장소 Elkins Park Site ENG-K 200 영어 첫걸음II: 문법과 구문 (2) - 2 Cr. 월 9:00am-10:30am | 장소 Abington Site ENG 210 기초 영어 회화 : 연극 영어 - 2 Cr. 수 9:00pm-10:30pm | 장소 Elkins Park Site ENG-K 300 중급 영어 I: 문법과 구문 (3) - 2 Cr. 수 9:00am-10:30pm | 장소 Elkins Park Site ENG-K 310 생활 영어와 미국 문화II: 시트콤 & 팝송 - 2 Cr. 금 10:30am-12:00pm | 장소 Elkins Park Site ENG-K 400 중급 영어 II: 독해 - 2 Cr. 수 10:30am-12:00pm | 장소 Abington Site ENG 410 중급 영어 회화: 연극 영어 - 2 Cr. 금 9:00am-10:30am | 장소 Elkins Park Site ENG-K 500 고급 영문 독해 - 2 Cr. 금 10:30am-12:00pm | 장소 Elkins Park Site

ENG-K 600 영작문 - 2 Cr. 금 12:30pm-2:00pm | 장소 Elkins Park Site COM-K 050 기초 컴퓨터와 스마트폰 - 2 Cr. 월 9:00am-10:30am | 장소 Elkins Park Site COM-K 050 기초 컴퓨터와 스마트폰 - 2 Cr. 수 10:30am-12:00pm | 장소 Elkins Park Site COM-K 100 MS Office :워드와 파워 포인트 - 2 Cr. 월 6:00pm-7:00pm | 장소 Elkins Park Site COM-K 110 MS Office : 엑셀과 아웃룩 - 2 Cr. 월 10:30am-12:00pm | 장소 Elkins Park Site COM-K 110 MS Office: 엑셀과 아웃룩 - 2 Cr. 목 6:00pm-7:30pm | 장소 Elkins Park Site COM-K 120 Microsoft 윈도우즈 OS - 2 Cr. 금 12:30pm-2:00pm | 장소 Elkins Park Site PHG-K 100 기초 사진 기술 - 2 Cr. 목 6:00pm-7:30pm | 장소 Elkins Park Site PHG-K 200 풍경 사진과 포토샵 - 2 Cr. 토 10:30am-12:00pm | 장소 Elkins Park Site

기술, 직업, 면허취득 프로그램 (수강료 $180 per Credit) COM-K 200 기초 웹 프로그래밍: HTML/XHTML/CSS - 2 Cr. 금 12:30pm-2:00pm | 장소 Elkins Park Site BNK-K 100 뱅크 텔러 지원 과정 (8주 과정) - 2 Cr. 월 12:30pm-2:00pm | 장소 Elkins Park Site DSN-K 100 일러스트: 광고/전단지/ 주보 제작 - 2 Cr. 목 7:30pm-9:00pm | 장소 Elkins Park Site

ELT-K 100 전기 핸디맨 - 2 Cr. 금 7:30pm-9:00pm | 장소 Elkins Park Site HAV-K 200 냉난방 기능사 I - 5.5 Cr. 봄학기 화 5:30pm-9:30pm | 장소 Abington Site 1/26/15~5/9/15 ELT-K 200 전기 기능사 I - 5.5 Cr. 봄학기 토 8:30am-12:30pm | 장소 Abington Site 1/26/15~5/9/15

이스트 대학 “全人완성을 추구하는 西洋속의 東洋대학” 엘킨스 파크 사이트: 7245 Old York Road (Carriage House), Elkins Park, PA 19027 애빙톤 사이트: 1200 Easton Road (Faith Community Church), Abington, PA 19001 그린레인 빌리지 하우스: 1701 Green Lane Road, Lansdale, PA 19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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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대학 신학교 (East Institute School of Theology)

목요 열린 윤리학 세미나 주제: 현대 사회의 윤리 문제들에 대한 철학적, 신학적 분석과 고찰 (예: 세월호, 동성 연애, 줄기세포 연구 등) 강사: 이재혁 박사 (강사 소개: 이스트 대학 초대 학장 (현) 이재혁 박사는 뉴욕 주립대(State University of New York-Stony Brook)에서 철학 학사, 예일 대학교(Yale University)에서 신학 석사, 그리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Cambridge University)에서 종교 철학과 윤리학 (Philosophy of Religion and Ethics) 전공으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의료 윤리에 대한 철학적 연구와 기독교의 “사랑” 개념에 대한 교회사적, 철학적 분석이 전공이며. 필라델피아 소재 Saint Joseph’s 대학 윤리학 교수 Peter Clark의 Edited Book Project에 참여하여 논문 “Two Cautions for a Common Morality Debate” in Contemporary Issues in Bioethics, ed. by Peter Clark (Rijeka, Croatia: Intech 2012)을 기고하였으며, 연구 논문으로는 “The Problem of ‘Thick in Status, Thin in Content’ in Beauchamp and Childress’ Principlism”, Journal of Medical Ethics, No. 36 (2010)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 기간: 2014년 가을 학기 (9/1/14 ~ 12/14/14) | 시간: 매주 목요일 7:30pm-9:00pm 장소: 그린 레인 빌리지 하우스 (Green Lane Village House) 1701 Green Lane Road, Lansdale, PA 19446 ** 본 세미나는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들에게 열려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교회 사역의 지도자적 역할을 맡은 직분자들과 평신도 모두에게 유익하고 또 흥미로운 내용들로 구성된 본 세미나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윤리적 문제들에 대한 첨단 윤리학적 논의들과 방향 제시를 소개하고 참가자들 자신의 의견을 나누며 토론하는 시간을 함께 제공합니다.

기독교 여성 리더 교육 프로그램 여성들이 현대 목회 현장에서 지도자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지식과 기능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여성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은 1년 과정 2학기제로 진행되며 모집 정원은 6명입니다. 신학, 기독교 윤리학, 영어, 컴퓨터 교육으로 구성됩니다. 프로그램 및 등록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이스트 대학 신학교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Second Semester (9 Credits) First Semester (9 Credits) THE-K 110 – 신학 개론 II (3 Cr.) THE-K 100 – 신학 개론 I (3 Cr.) ETH-K 150 – 기독교 윤리와 교육 (2 Cr.) ETH-K 140 – 기독교 윤리와 상담 (2 Cr.) ENG-K 310 – 생활영어와 미국문화 II (2 Cr.) ENG-K 300 – 중급영어: 문법과 구문 (2 Cr.) COM-K 100 – MS Office 워드와 파워포인트 (2 Cr.) COM-K 120 – 윈도우 OS (2 Cr.) 또는 COM-K 110 – MS Office 엑셀과 아웃룩 (2 Cr.) *참고: 영어와 컴퓨터 코스는 Prerequisite이 있습니다.

East Institute of Pennsylvania

“The East in the West, Pursuing the Completion of Whole Person”

문의: (215) 277-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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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양강구도 깨졌다 ‘스마트폰 춘추전국시대’ 스마트폰 시장을 호령하던 '삼성·애플 투톱'

여 만인 2011년 1분기

의 위상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전 세계 스마트

30.30%로 처음 30% 선

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두 회사의 점유

을 넘었다. 다시 1년 후

율이 올해 2분기 30%대로 추락한 것이다. 대신 '

2012년 2분기 양 사 점

중국의 삼성·애플'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유율 합은 51.70%로 처

있다. 삼성·애플의 양강구도가 깨지면서 그야

음 절반을 넘어섰다.

말로 '스마트폰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이후 2013년을 거쳐

1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

올해 1분기까지 삼성·

스(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애플의 세계 스마트폰

타' 업체들 역시 부피를 키우고 있다. 2분기 판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의 합은 37.1%에 그

시장 점유율 합은 46% 이상으로 절반 수준을 유

량 1~6위 제조사인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레

쳤다. 이는 3대 중 2대가 아이폰·갤럭시폰이 아

지했다. 그러다 올해 2분기 30%대로 뚝 떨어진

노버, 샤오미, LG전자를 제외한 곳들의 점유율은

닌 제3의 스마트폰이라는 얘기다. 수년간 굳건했

것이다.반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추격은 거

40.6%에 달한다. 삼성ㆍ애플의 점유율 합 37.1%

던 삼성·애플의 양강구도가 흔들리고 있다는

세다. 2011년 1분기 2% 수준이나마 세계 스마

보다 많은 수준이다.업계에서는 중국·인도 등

증거이기도 하다.

트폰 시장 점유율에 얼굴을 내민 화웨이는 2012

신흥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지역 특화 스

년 4분기 점유율이 5%를 넘어선 데 이어

마트폰들이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이 같은 현상

올해 2분기 6.8%를 기록했다. 이 기

이 벌어졌다고 분석했다. 더 이상 '아이폰' '갤럭

간 판매량은 230만대에서

시' 등 이름만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시대가

는 노키아의 아성이 여

2010만대로 10배 가까

아니라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양

전해 38.8%가 노키아

이 급증했다.

이 상향평준화된 데다 점유율 싸움의 중심이 신

2010년 1분기만 해도 양 사의 스마 트폰 시장 점유율의 합은 20.7%에 불과했다(SA 기준). 당시에

폰이었다. 하지만 아이 폰과 갤럭시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점 차 점유율을 늘렸다. 양 사의 점유율 합은 2010년 2분기 18.50%로 최저점을 찍은 후 1년

샤오미는 올해 2분기

흥시장으로 옮겨오면서 브랜드 외 가격 등 다른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량 톱5에 들었

요인들도 무시할 수 없게 됐다"며 "각 지역의 특

다. 2분기 판매량 3~5위는 화웨이, 레노버, 화

성에 맞는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해야 생존할 수

웨이로 이들의 점유율 합은 17.3%에 달한다.'기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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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특전사 2명 훈련중 사망 “살려달라”외쳤지만 묵살

포로체험훈련 중 숨진 제13공수 특전여단 소

(23) 하사는 부상을 입었다. 숨진 부대원들은 부

에스터 재질의 검은 두건을 쓰고 훈련을 받던 도

속 대원 2명은 사고 당시 “살려달라”고 외쳤으나

대 내 모의훈련장에서 5인 1조로 ‘포로체험’ 훈

중 소리를 지르며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

교관들은 이를 훈련상황으로 오해해 40분 이상

련을 받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부대원들이

졌다. 이들은 야간 훈련이 시작되고 1시간이 지

방치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처음 도입된 훈

이송된 병원 측은 이들이 질식사로 숨졌을 가능

난 오후 10시쯤 “살려달라”고 비명을 질렀지만,

련이지만,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 매뉴얼을 마련

성이 크다고 밝혔다.

훈련통제관과 지원요원들은 이를 훈련 상황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훈련을 강행했다는 사실 또 한 드러났다. 2일 오후 10시 40분쯤 충북 증평군 제13공수 여단 예하부대에서 특전사 대원인 이모(23) 하 사와 조모(21) 하사가 훈련 도중 숨지고 전모

사고를 당한 부대원들은 적군에게 포로로 잡

로 생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혔을 상황을 대비해,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얼굴

훈련통제관은 전 하사도 고함을 지르기 시작

에 두건이 씌워지고 양팔은 뒤로 결박당한 채 1

하자 훈련 시작 1시간 40분 만에 확인에 들어갔

시간 이상 참아내는 훈련을 받는 중이었다.

지만, 이 하사와 조 하사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

숨진 이 하사와 조 하사는 방수처리가 된 폴리

였다. 전 하사 또한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병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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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전 의원 아나운서 성희롱 ‘ 무죄’

로 이송됐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포로체험훈 련은 미국 외 영국•호주 등의 특수전 부대에서 도 실시하는 훈련이지만, 외국에서도 훈련 도중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만큼 위험이 수반되는 훈 련으로 알려졌다. 특전사 정훈계획장교 안등모 중령은 3일 대전

대학생에게 아나운서 관련 성희롱 발언을 해

재판부는 "여성 아나운서 일반을 대상으로 한

국군병원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훈련과 관

물의를 빚었던 강용석(45) 전 한나라당 의원

발언으로 개별 구성원들에 이르러서는 비난의

련해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별도 매뉴얼은 마련

이 모욕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무고 혐의에 대

정도가 희석돼 피해자 개개인의 사회적 평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해서는 유죄 판결을 받았다.

에 영향을 미칠 정도까지는 이르지 않으므로

안 중령은 “미 특전사에서 시행하는 훈련을 실

서울 서부지방법원 제2형사부(오성우 부장판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전감 있게 준비해 시행하기 위해 올 4월부터 프

사)는 29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성희롱 발언을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강 전 의원이 해당 보도

로그램을 만들고 유관기관의 도움을 받는 등 준

한 혐의(모욕 등)로 기소된 강 전 의원에 대해

를 한 기자를 고소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선 대

비를 철저히 했다”고 밝혔지만, 위험한 훈련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

법원의 판단과 마찬가지로 무고죄가 인정된다

강행하면서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비

고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강 전 의원은

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강 전 의원은 국민 여론

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2010년 7월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

이나 언론에서 감시받는 사회적•여론적 감옥

특전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오는 15일부터

회에 참석한 한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가진 회

에 수감됐다"며 "정제되지 않은 말을 하지 않

시행할 본 훈련을 위한 예행훈련 차원”이라면서

식 자리에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는 '말의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

“주간인 오전 8시 20분부터 11시까지 2시간 40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서 1•2심에서는 모역과 무고죄가 인정돼 징

분 정도 같은 훈련을 진행했지만 사고 없이 끝마

수 있겠느냐'는 내용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들

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됐다.

쳤고, 야간 훈련 중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

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

그러나 강 전 의원은 불복해 상고했고, 대법원

명했다. 이 관계자는 주간 훈련 당시엔 두건 끈을

소됐다.

은 강 전 의원의 무고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조이지 않았으나 야간엔 훈련 강도를 높이기 위

또 이를 보도한 한 일간지 기자를 '허위사실 유

판단해 2심 법원인 서울서부지법으로 파기환

해 두건 끈을 조였다고 덧붙였다.

포'라며 무고한 혐의로 역시 불구속 기소됐다.

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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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역 낮춘 애국가’ 씁쓸한 음모론 가 국 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난데없는

백이 있고 장엄해 듣는 이들의 힘을 돋운다는 게

고교에 배포한 바 있다.

자랑거리인 만큼 다소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애국

안익태 선생이 작곡한 A장조 애국가는 오케스

부산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교향악단 악장

가의 음을 낮춰 부르도록 한 후 인터넷과 부르기

트라용이어서 일반인이 부르기에는 높다는 지적

등을 지낸 바이올리니스트 김필주 씨(60)가 동창

어렵더라도 원래대로 불러야 한다. 음역을 낮춘

이 있어 왔다. 안전행정부 의정관실의 한 관계자

생 인터넷 커뮤니티에 “애국가를 3도 낮게 부르면

애국가는 조기를 단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는 “1955년에 정부에서 G장조로 낮추라는 지시

‘애국가 음모론’으로 시끄러웠다.

단조의 기운이 느껴지는 아주 우울하고 어두운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애국가 음역을 낮

가 있었고, 올해 광복절 행사에서도 G장조로 애

맥 빠진 애국가가 된다”면서 “서울시교육감에 의

춘 것은 5월 문용린 전임 교육감 시절에 결정한 사

해 시행된 애국가 낮춰 부르기는 전교조에서 애

안”이라며 “학교 현장의 음악교사들로부터 애국

이와 관련해 안익태기념재단 조문수 사무총장

국가를 기피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는 글을

가의 음이 높아 변성기 학생들이 부르기 어렵다

은 “애국가 음역을 낮게 혹은 높게 부르는 것은 애

올렸다. 또 “운동권 노래보다 애국가를 하위에 두

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에 3도 낮게 음역을 바꿨

국심 고취에 영향을 준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려는 무서운 전략이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다”고 설명했다.

있는 만큼 편하게 부르자는 의도라도 국가의 공

국가를 불렀다”고 밝혔다.

이 글은 인터넷을 통해 순식간에 확산됐다. 김

이에 앞서 충북도교육청도 지난해 1월 음역대

식 기관이 애국가를 바꿀 때는 신중한 논의가 필

씨는 28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애국가는 기

를 한두 단계 낮춰 부른 애국가 CD를 만들어 초중

요하다”고 말했다.음악평론가 홍승찬 한국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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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생들의 수학 점수 비중을 높일 거라는 지적도 있

대평가 방식으로 필수화되는 한국사 수능이 참

다.하병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변인

고 사례가 될 수 있다. 한국사는 9단계 등급으로

은 “지금도 수능에서 수학의 변별력이 가장 큰데,

나누되, 일정 점수 이상을 받은 학생에게는 모두

수학 비중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1등급을 준다. 시험문제도 학교 수업만 충실히 들

개별 교과목의 평가 방식을 달리하는 것보다 수

으면 1등급이 가능할 정도로 쉽게 출제될 예정이

능의 영향력을 줄이고 내신 비중을 높이는 게 더

다. 전문가들은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필요성에

적절한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안상진 ‘사교육 걱

종합학교 교수(예술경영전공)는 “음역을 낮추면

공감하면서도 다른 과목의 변별력이 중요해지는

정 없는 세상’ 부소장은 “기본적으로는 찬성이지

다소 무거워지고 힘이 빠지는 측면은 있다.

‘풍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만, 영어 절대평가 하나만 바꾸면 부작용이 더 클

하지만 음역을 낮추는 것을 부정적으로만 볼

영어 변별력이 없어지면 수학의 변별력이 높아

수 있다. 수학도 함께 절대평가해야 하고, 큰 틀에

것이 아니라 전문 합창단이나 일반인 등 부르는

지리라 예상된다. 상위권 대학들은 대학별 고사

서 줄세우기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작이

사람에 따라 음역을 어떻게 조정할지 심층적으로

를 원하게 될 테고, 중하위권 대학들까지 문과 학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

박근혜 대통령 의 규제개혁. 눈 딱 감고 풀어라

박근혜 대통령은 3일 규제 개혁을 통한 경제 활

이 잡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워낙

뒤 아이 10명을 혼자 맡게 되더라도 굶기지 않

성화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청와대에서

실타래같이 얽혀 있어서 웬만큼 풀어서는 표가

고 다 키워 시집·장가를 다 보낸다. 그만큼 관

4시간10여분 동안 진행된 제2차 규제개혁장관

안 난다”며 “그러니까 아주 잘못됐다 하면 아주

심과 열정, 의지가 있기 때문이란 얘기를 한 적

회의에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1차

눈 딱 감고 풀어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 있다”고 소개했다. “국민의 애로사항도 그런

규제개혁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의 개선 여부

국토부는 푸셔야 조금 간에 기별이라도 가지, 그

마음을 갖고 (해결)해야 한다. 다른 창의적 대안

를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 등으로부터 건의사항

렇지 않으면 풀었는지 안 풀었는지 알 수 없다”

을 찾고자 한다면 국민도 정부를 믿을 수 있다”

을 들었다.

고 강조했다.

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토론에 들어가자 “한 말씀 드리겠

박 대통령은 “각고의 노력이 없이 경쟁력이 생

박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앞으로 각종 감

다”며 간간이 직접 개입했다. 현장 규제개혁 건

기겠나. 여러 가지 불편함을 전부 취합해 빨리

사 평가도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는 격려하

의사항에 대해 해당 장관이 답변한 뒤, 박 대통

고쳐야 한다”며 “우리나라에 인재도 많은데 그

고 소극적이고 규제에 안주하는 공직자에게는

령은 “가능하면 내일부터 당장 해결에 착수해

것을 못하겠나. 이런 규제들은 조금씩 개혁한다

불이익이 가는 방향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공

달라”, “속도를 내서 빨리 해결해주기 바란다”

고 해서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엉켜 있는 이런 실

무원들에게 왜 안 했냐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

등 신속한 조치를 독려했다.

타래를 딱 끊어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고 주문했.

박 대통령은 각종 규제와 관련, “우리가 스스로

박 대통령은 규제 개혁에 대한 공무원의 열정도

앞서 모두발언에선 “국민들이 규제개혁과정을

만들어 놓은 규제에 허덕거리는 상황이 됐는데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옛날에 (국회)의원 시

소상하게 보면서 득과 실을 명확히 따져보고 그

그때는 너무 거기가 과열이 되어서 만든 것을 지

절에 당(현 새누리당)이 어려움을 겪을 때 ‘이걸

러한 판단을 토대로 개혁과정에서 목소리를 낼

금은 거의 다 식었는데도 계속 그것을 적용하고

어떻게 해결하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주 키

수 있어야 저항을 극복하고 규제개혁을 성공적

안 고치고 이러는 바람에 아주 규제 때문에 발목

가 작고 힘이 없어 보이는 어머니가 남편이 죽은

으로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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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탓-대통령 탓’ 도를 넘었다 서류 허위 작성자들의 영장을 기각하면서 “해양

다수 국민의 상식과 동떨어진 ‘화성인 판 사’가 심심찮게 눈에 띄지만 전주지법 군산지 원 이형주 부장판사는 그래도 너무 심했다.

고 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안전은 국가의 격이 올라가야 해결된다”고 강변

10여 년 전의 과거도 쉽게 망각하는 나라지만

했다. 작년 2월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30

세월호 사태와 관련해 유난히 ‘대통령 탓, 정부

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건 선고공

탓’을 하는 세력의 노골적인 당파성과 이중잣대

판에서는 “거악을 저지르는 국가

도 한번 짚고 넘어가자. 2003년 2월 192명이 사

가 피고인을 중죄로 단죄하는

망하고 148명이 부상한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

것은 정의롭지 못하다”며 집행

때 이들이 당시 대통령이나 당선자, 중앙정부를

유예로 풀어줬다. 앞으로 “국가

비판한 기록을 찾긴 어렵다. 희생자들을 위한 특

잘못 때문에 그렇게 했다”는 범죄 자들이 급증할 판이다.

별법도 만들어지지 않았다. . 세월호 사태를 정권 흔들기로 몰아가는 세력

그는 새만금 방조제 안쪽에서 불법 조업하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 두드러진 ‘국가

과 박근혜 정부의 이념적 성향이 비슷했더라도

어선이 뒤집혀 선원 3명을 숨지게 한 선장에 대

탓, 정부 탓, 대통령 탓’의 과잉은 넉 달 넘게 이어

과연 그들은 지금처럼 ‘대통령 책임이다’라며 목

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지난달 27일 기각

진 세월호 갈등에서도 드러난다. 서울 도심에서

소리를 높였을까?

했다. “세월호 사고로 왜 수많은 아이들이 희생돼

벌어지는 시위에는 ‘대통령이 책임져라’라는 주

야 했는지는 눈을 감고 세월호 사건 재판의 피고

장이 단골 메뉴다.

대통령이든, 정부든 잘못하면 비판받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무슨 일만 터지면 객관적인 사

인들을 처벌함으로써 넘어가려는 국가의 태도

어느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범죄 피의자

실 규명이나, 잘못의 수위에 합당한 책임을 묻기

가 이 사건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는 영장기각

라는 식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지난달 초 미

보다는 일방적이고 맹목적으로 ‘그들’만 탓하고

논리는 황당하기 짝이 없다.

국 로스앤젤레스의 한국 영사관 앞에서는 일부

희생양 찾기에 집착한다면 건강한 사회가 아니

선장의 불법 조업이 빚은 인명 사고를 ‘국가

반정부 성향 재미교포들이 ‘당신이 죽였다. 박근

다. 지금 한국의 ‘국가 탓, 대통령 탓, 정부 탓’은

탓’으로 돌린 그는 석 달 전에는 여객선 안전점검

혜’ ‘지옥에 가라. 박근혜’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

분명히 도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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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합류로 다저스막판스퍼트

류현진(27, LA 다저스)이 화려한 컴백에 성공 하면서 LA 다저스도 더욱 힘을 받게 됐다. 메이저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1~3 선발을 모두

승을 챙겼다. 현재 추세라면 잔여시즌 50승 이상

례 DL을 경험한 것에서 알 수 있듯 가끔가다 피로

도 얼마든지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상당한 위력

가 쌓일 때도 있지만 간간히 어깨를 쉴 수 있다는

을 발휘하고 있다.

점에서는 축복일 수 있다"고 평했다. 2일 현재 승

가동하게 돼 잔여 시즌 순위 싸움에 탄력을 받게

돈 매팅리 감독은 "이들 3명은 어떤 팀의 누구

률 5할6푼2리(77승60패)로 내셔널리그 단독 선

됐다.엉덩이 통증에 따른 부상자명단(DL)에서

와 비교해도 뛰어나다. 언제든지 상대팀을 이길

두인 다저스는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해제된 류현진은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수 있다"며 "이들 모두가 정상적으로 호투해주니

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두 팀간 승차가 2.5경

원정경기에서 기막힌 피칭을 펼쳤다.

아주 좋다. 이들은 확실히 우리 선수들이고, 우리

기에 불과해 시즌 종료를 앞두고 순위싸움이 격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팀의 7-1 완승을 뒷

가 언제든지 의지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칭찬

화되고 있다.앞으로 25경기를 남겨둔 다저스는

받침했다. 시즌 14승으로 지난해 기록과 타이를

을 아끼지 않았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산술적으로 커쇼와 그레인키, 류현진을 5경기씩

이룬 류현진은 '에이스의 상징'인 15승 이상도

은 류현진의 복귀에 특히 주목했다. 이 매체의 다

내보낼 수 있어 훨씬 유리한 편이다.

충분히 가능해졌다.류현진의 합류에 웃는 건 다

저스 전담 기자 마크 색슨은 "류현진은 체격이 큰

저스다. 현재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16승, 그레

좌완으로서 흠잡을 데가 없다.

인키가 13승을 거두며 선발진의 '빅3'가 합작 43

투수로서 타고 난 듯 피칭을 한다"며 "올해 2차

다저스는 오는 13일부터 시작하는 샌프란시 스코와 원정 3연전에 류현진, 커쇼, 그레인키을 내리 투입해 승부를 걸 것으로 보인다.


130 전연 면예 광& 고스

포 츠 • STARS&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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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빅리그 다승 선두. 베팅업체 “사이영상 따논 당상” 베팅 포기 ‘‘LA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6)가 내 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워싱턴 내셔널 스 타선을 봉쇄하며 전날 패배 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커쇼의 호 투를 앞세워 4대 1로 이기며 커쇼 는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단독 선두 로 나섰다.커쇼는 2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 린 워 싱턴과의 홈경기에서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 고 1점만 내주는 호투로 시즌 17승째(3패)를 달 성했다. 평균 자책점에서도 1.70을 기록해 메이 저리그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를 유지하고 있

을 밟아 선취점을 냈다. 고든도 상대 유격수 실책

리스 사이영상 부분 수상 후보에 대한 베팅을 취

다.특히 그가 시즌 초반 등 부상으로 한 달여를 쉰

을 틈타 득점에 성공해 2대 0을 만들었다.다저스

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야후스포츠는 ‘보바다’

점을 감안할 때 지금의 페이스는 경이적이라고

는 6회말에도 칼 크로퍼드의 우전 안타에 이은

라는 미국 도박업체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

평가할 수 있다.전날까지 신시내티 레즈의 조니

후안 유리베의 좌월 홈런으로 2점을 보태 4대 0

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수상자에

쿠에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매디스 범가

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대한 베팅을 취소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보바다

너와 함께 시즌 16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이름

4회초부터 6회초까지 워싱턴 타선을 삼자범

의 홈페이지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최

을 올렸던 커쇼는 1승을 보태며 다승 단독 1위가

퇴로 막았던 커쇼는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우수선수(MVP)와 내셔널리그 MVP 등 시즌 최

됐다.또 이날 시즌 202탈삼진도 기록해 2010년

서 브라이스 하퍼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해

고의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에 대한 베팅이 진

이후 5년 연속 200탈삼진을 달성하는 금자탑도

이날의 유일한 실점을 허용했다.다저스는 같은

행되고 있지만 유독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대

세웠다.

날 콜로라도 로키스에 승리한 지구 2위 샌프란시

한 베팅 항목은 찾을 수 없다.

커쇼는 마운드 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안타

스코와의 승차를 2경기 차로 유지했다.

또한 보바다는 커쇼에게 1.67이라는 가장 낮

와 득점에 성공하며 투•타에서 모두 맹활약을

한편 경기마다 타자를 압도하는 호투로 거침

은 배당률을 매겨 그의 MVP 수상 확률이 가장 높

펼쳤다. 커쇼는 5회말 1사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없이 승수를 쌓고 커쇼는 내셔널리스 사이영상

다고 내다봤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강타자 지안

터뜨려 다저스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 유력하다.

카를로 스탠턴이 배당률 2.20으로 2위, 피츠버

이어 후속타자 디 고든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독주하고 있는 커쇼의

한 커쇼는 애드리언 곤살레스의 내야안타 때 홈

존재감 때문에 미국 도박업체 ‘보바다’는 내셔널

그 파이리츠의 외야수 앤드루 매커천이 배당률 11.00으로 3위에 올랐다.

∷ 뉴스

기성용 요구… ‘몸값 170억’에 두손

‘선덜랜드가 이적시장 막판까지 기성용(25•스

었다. 스완지는 선덜랜드와의 최종 협상에서 기성

완지)을 얻기 위해 노력했던 사실이 공개됐다.영

용의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를 요구했다.

국 북동부 지역 언론 하틀풀메일은 3일 "스완지가

기성용이 2년 전 스완지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는

선덜랜드의 끈질긴 기성용 구애를 끝내 물리쳤다"

600만 파운드(약 101억원)였다. 두 배 가까운

라며 "기성용의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약 168

금액에 선덜랜드는 두 손을 들었다. 결국 선덜랜

억원)를 불렀다"라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거

드는 기성용 대신 맨체스터시티로부터 잭 로드웰

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은 기성용의 획득을 열망했

(23)을 영입했다.매체는 스완지 수뇌부가 이적

다. 올여름 무려 9명의 새 얼굴을 영입한 선덜랜드

시장 개막에 앞서 개리 몽크 감독에게 "기성용을

는 기성용을 얻기 위해 이적시장 막판까지 스완지

절대 보내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와의 협상을 이어갔다.하지만 '핵심 선수인 기성

기성용은 지난달 28일 스완지와의 재계약에 합

용은 안된다'라는 스완지의 입장은 '요지부동'이

의, 오는 2018년까지 스완지 유니폼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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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들여다보기

“마마 ”

‘엄마’의 이름으로 사는 여성의 연대

들여다보기

삶의 마지막 순간 찾아온 놀라운 기적

서 민화작가로 악착같이 일해 명예를

생각만 해도 가슴

얻고 경제적으로도 성공했다.

저리게 만드는 존재가

드사진 촬영 스튜디오에서 도망치다가 한승희와 만나게 되고, 빚을 갚아주겠다는 한승희의 제안

하지만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에 그녀의 아들 한그루의 교육을 책임지는 ‘스쿨

과 달리 언제나 가시 품은 말

아들과의 관계를 항상 최악으로 만든다. 제대로

맘’이 된다. 그런데 자신만의 교육 노하우로 한승

을 내뱉고, 돌아서서 후회할 걸 알면서

사랑받지 못해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 아들에게

희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던 그녀는 한승희가

앞에서는 툴툴거리지만 모든 걸 다 이해하고 품

엄마의 이름으로 살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엄마

남편의 첫사랑이고, 한그루가 남편의 아들이라

어줄 거라 여기며 만만하게 대하게 된다.

의 마음을 표현할 줄 모르는 엄마 한승희는 죽음

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있다. 잘하고 싶은 마음

절대 그래서는 안 되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착

을 앞두고 아들에게 아버지를 찾아주기 위해 캐

한승희와 서지은은 문태주를 사이에 두고 악연

각하게 만드는, 자식에게 엄마는 그런 존재다.

나다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

으로 얽혀 결코 친구가 될 수 없는 관계이지만, 서

MBC 주말특별기획 ‘마마’는 6개월 시한부 인생

다.

로의 아픔을 보듬으면서 자매애에 가까운 우정

을 선고받고 ‘엄마’의 이름으로 살다가 죽고 싶어

그런데 그녀가 찾은 아이의 아버지 문태주는

마지막 최선을 다하는 엄마의 가슴 아픈 사연 속

패기만만했던 과거와 달리 직장에서의 성공을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다가 죽고 싶은 한승희와

에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교육 현실을 투사시

담보로 자신을 유혹하는 직장 상사와 불륜관계

엄마와 아내라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온갖 수

킨 드라마다.

에 빠져 있다.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을 만큼

모를 감내했던 서지은이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

사랑하는 남자에게 배신당해 철저하게 혼자

추레한 일상에 치여 살아가는 남자를 신뢰할 수

들이는 과정은 지금까지 그 어떤 드라마에서도

가 되었을 때, 자신에게 찾아온 새로운 생명에 감

없어 고민하던 한승희는 문태주의 아내 서지은

보기 어려웠던 여성의 연대를 보여준다는 점에

사하며 미혼모의 삶을 선택했던 한승희(송윤아)

(문정희)에게 아들의 미래를 맡기기로 결심한다.

서 매우 흥미롭다.

는 어느 날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다. 조

부잣집 딸로 태어나 어려움 없이 성장해 맑고

게다가 사랑을 표현할 줄 몰라 서로에게 상처

실부모하고 친척집을 전전하며 고아나 다름없이

순수한 성격의 서지은은 문태주와 결혼한 뒤 아

만 주는 한승희와 한그루 모자가 마지막 이별을

성장했어도 지켜야 할 가족이 있다는 것만으로

버지 사업이 망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만,

준비하는 상황은 가족 관계조차 기능적으로 변

세상 두려울 것 없이 열심히 살았는데, 어린 아들

상류층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부 잘하는 딸을 뒷

화된 그릇된 세태에 깊은 울림을 주지 않을까 싶

을 혼자 남기고 세상을 떠나야 한다니 이 무슨 기

받침하면서 쌓은 교육 노하우 덕분에 사교육 1번

다. 무엇을 위해 그리고 무엇 때문에 공부해야 하

구한 운명이란 말인가.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지 학부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다. 하지

는지도 모른 채 비정상적으로 부풀려진 우리 사

만 그녀의 실상은 엉망진창이다.

회의 왜곡된 교육 현실에 대한 각성은 보너스로

한승희는 세속적 욕망 때문에 사랑을 배신한 문태주(정준호)에게 버림받고 이주한 캐나다에

아파트 대출과 카드 돌려막기 끝에 찍게 된 누

과 연대의 감정을 나눈다.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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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위크와 함께 하

는 여행

o o v r o P n i y a One Fine D

멋진 하루 느 어 의 서 에 보 르 포 핀란드의 중세도시

다. 포르보에서 마주했 시 도 부 남 의 드 란 와 아름다운 강 는 중세시대를 핀 뛰어다니는 하얀 소 를 한 번도 겪어본 적 없 지 초 목 은 음 마 하고 있고 루의 이야기 이어진 바닥을 기억 억될 끝나지 않은 하 기 아직도 발은 자갈로 록 도 래 오 만 지 보에서 보낸 짧 다. 작은 도시 포르 께 함 와 배 는 니 다 떠


Porvoo, Finland ➊ 포르보의 구시가지. 어느 하나 모난 건물 없이 모두가 아름답다. ➋ 구시가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수공예품을 파는 샵들이 다. 핀란드의 디자인을 담은 아기 자기한 소품들에 시간 가는 줄 모르 고 구경하게 된다. ➌심플한 포르보 대성당의 하얀 건 물 안으로 들어가면 정교한 중세양 식의 장식을 만날 수 있다. ➍구시가의 중심이 되는 시청사와 광장. ➎자갈로 만들어진 언덕때문에 포 르보 여행에서 편한 신발은 필수. ➏ 여유롭게 도시를 만끽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카페테리아에

강변을

➊ 외양간에서 마주한 생명의 아 름다움. 다리를 부들거리는 아기 소를 보며 마음속으로 어서 일어 나기를 열심히 응원했더랬다. ➋ 잊을 수 없는 보스가드 농장의 풍경은 아마 이 사진 하나로 설명 이 가능할 것 같다. ➌ 입구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는 포르보의 명물인 샤롤레 고기를 맛볼 수 있다. 햄버거, 샌드위치 등 간단한 요깃거리와 냉동 포장 된 고기를 판매한다.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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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츠 • STARS&SPORT

부동산투자 명목으로 지인에게서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가수 송대관(68)씨 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 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병찬 판사 심 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송씨와 함께 기 소된 부인 이모(61)씨에 대해서는 징역 2년 6월 을 구형했다. 송씨 부부는 2009년 이들 소유의 충남 보령시 남포면 일대 토지를 개발해 분양한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캐나다 교포인 A씨로부터 4억1천400 만원을 받고 나서 개발도 하지 않고 투자금도 돌 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송씨의 경우 음반홍보 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검찰, ‘투자 사기’ 가수 송대관 징역 1년6월 구형

공소 사실에 따르면 송씨 부부는 이 지역에 호 텔과 송대관 공연장 등을 지을 예정이라고 일간 지에 광고했다. 이씨는 A씨에게 남편 송씨가 사

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업주라고 소개하고, 투자할 경우 보령시에 소유

송씨가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

권 등기를 이전해주겠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당시 A씨가 변

그러나 해당 부지에는 130억여원의 근저당이 설정돼 있었고 개발도 진행되지 않았다. 이날 송씨 부부 측 변호인은 “이씨는 당시 사업

제나 이자에 관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 았고 정황상 빌린 돈이 아닌 찬조금이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무

을 전부 시행사에 위임한 상태였고 고소인 A씨

죄를 주장했다. 선고공판은 30일 오

가 건넨 돈 역시 직접 받은 적이 없고 알지도 못했

후 2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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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화 • C U전L 면 T U광R 고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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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속 그녀들의 완판 아이템 히 많다 보니 그녀의 홈웨어 스타일링 역시 남다르다. “쿨하고 시크한 지해수를 표현하기 위해 남성용 티셔 츠를 입거나 오버사이즈 배기팬츠에 화이트 셔츠를 주 로 매치해요.” 발그레한 오렌지 빛 치크와 립 역시 사 랑에 갓 빠진 소녀의 모습을 연출하는데 한몫한다. ➊ 노스페이스 화이트 라벨 알비나 집업 재킷 ➋ 덱케 ➌ 캐스키드슨 플라워 패턴 가운 ➍ 조르지오 아르마니

최근엔 얼음 공

아이즈 투 킬 솔로 23 코랄 1.5g ➎ 조르지오 아르마니

주 같던 유

립 마에스트로 6.5ml ➏델보 브릴리언트 백 ➐ 뮤트 바

세영의

이 슈데즐 데니스 화이트 스니커즈

로맨스 가 시작되

절제해서 매력적인, 최지우의 페미닌 시크 룩

면서 메이크업

청순의 대명사 최지우가 변했다. SBS 월화 드라마 ‘유

도 로맨틱하게 바

혹’에서 CEO로 등장해 범접할 수 없을 만큼 도도한 하

뀌었는데 벌써부터 블

이 패션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는 것. 얼음 공주처럼

이토록 사랑스러운

차갑고 세련된 유세영 역을 소화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

정신과 의사, 공효진의 러블리 믹스 앤 매치

끝까지, 심지어 홈웨어마저 하이엔드 브랜드의 최신

이상한 것이 아니라 조금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 루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정신과 의사 지해수 를 연기하는 공효진의 패션 역시 그야말로 특별하다. 공효진 담당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실장은 ‘의사도 스 타일리시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스타일링 포인트라 고 말한다. 포멀한 정장에 투박한 스니커즈, 드레시한 레이스 스커트에 캐주얼한 티셔츠처럼 말이다. ‘홈 셰어링’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답게 실내 컷이 유난

Emily Lee, Agent 8037 Old York Road Elkins Park, PA 19027 Bus: 215-635-3600 www.emilyleeinsurance.com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매회 발망, 루이비통, 디올의 패션 아이템은 기본이고, 1000만원을 호가하는 스위 스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의 시계는 시사회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줄곧 착용하고 있다. 특히 워커홀릭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의 활동성 높은 팬츠 스타일링을 눈여겨볼것. 무채색의 미니멀한 팬츠에 하늘거리는 패턴 블라우스를 매치해 페미닌하면 서도 시크한 최지우식 CEO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로거들 사이에서 회자 중이 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정원 원장은 “극 초반에는 카 리스마를 보여주고자 의상과 대비되는 강렬한 립 컬러 를 사용했다면, 요즘에는 보다 뉴트럴해진 F/W 패션 아이템의 컬러에 맞춰 누디한 계열의 핑크 립스틱을 톤 온톤으로 매칭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➊ 톰 포드 나탈리아 엘리게이터 백 ➋ 디올 레이디 디올 백 ➌ 하비아누 에즈라 ➍ 예거 르쿨트르 랑데부 셀레스 티얼 ➎ 나스 벨벳 매트 립 펜슬 드래곤 걸 2.4g ➏ 나스 새틴 립 펜슬 위 2.3g ➐ 디올 로즈 디올 539 트라팔가 3.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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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률 칼 럼

재산 상속 계획을 위해 변호사 만나기 전, 해야할 일

많은 분들이 재산 상속 계획을 위해 변호사를

언제 어떻게 상속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미성년

만나실 때 어떤 질문을 할지,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자나 특별한 장애를 가진 자녀의 부모라면 이 문

가서 조언을 구할지 잘 모르시는 경우가 대부분

제가 더더욱 중요합니다. 법원에서 상속문제가

입니다. 아래 알려드릴 세 가지 사항을 잘 준비

결정되는 상황은 피해야 할 것입니다.

해서 가시면 재산 상속 문제에 대한 조언을 해 줄 변호사를 만나 실 때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3. 누가 여러분의 소유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될지 결정해야 합니다.

1. 부채와 자산 목록을 모두 작성해서 가십시오.

재산상속 관리에 대한 위임을 할 수탁자를 누

재산 상속계획을 세우기 위해 변호사를 만나

구로 결정할지- 개인적인 대리인/유언집행자,

기 전에, 먼저 갖고 계신 모든 자산과 부채 목록을

후견인/관리인, 상속신탁관리자, 의료기관 대리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록을 준비하시

인, 변호사-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다 보면 은행구좌내역서, 생명보험 규정, 집문서

이때 수탁자에게 재산상속관리 위임에 대한 동

등을 찾아 확인하게 되실 것입니다. 그러면 변호

의를 구하고 그럴만 할 능력이 있는지 확인해야

사는 유산을 받을 상속자가 재산세나 유산 유동

할 것입니다.

성이나 또 다른 문제가 있는지 아닌지 쉽게 발견

왜 이 사항이 이토록 중요한 문제 일까요? 왜냐

하게 될 것입니다. 아래의 차트는 부채와 자산목

하면 책임을 맡은 사람이 이를 거절하거나, 법적

록을 작성한 예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인 문제로 역할을 이행할 수 없게 되거나, 또는 다른 어떤이유로 재산 상속 위임의 일을 할수 없

2. 누가 유산을 상속할것인지, 언제 어떻게 받을 것인지 결정하십시오.

게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여러분의 가족들 이 유산을 놓고 재판정에서 싸움을 벌이게 되는

재산 상속 계획에 있어 누가 유산을 받게 될 지

상황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자산의

지미정변호사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고 볼 수

구체적인 내용에 따라,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겠

Jimmy Chong ESQ

있습니다. 누가 상속받을 수혜자가 될지 전혀 모

지만, 위에 열거한 목록을 일단 준비하시면 가장

Licenced in DE,PA, NJ & DC

른다면 유산관리 변호사와 만날 이유가 없는 것

기본적인 것을 완료하셔서 다음 단계로의 진행

입니다. 누구에게 상속할 지 결정되면 그 다음에

을 원할히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PA Office TEL 215.909.5204 1528 Walnut Street, Suite 1220 Philadelphia, PA 19102

경고--이 칼럼에 기재된 내용은 단지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어떤 법률적인 조언도 아님을 명시합니다. 이 칼럼은 전문적, 금융적, 의료적, 법적인 다른 어떤 조언을 대체하거나 대신하여 사용될 수 없습니다. 법적, 정신적, 의료적 또 는 그 외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특정 문제나 상황이 있으실 경우, 그 분야의 전문훈련을 받은 전문가를 찾아 상담해야

DE Office

합니다. 이 칼럼에 제시된 의견과 관점은 어떤 전문적인 치료, 진단, 조언을 드리기 위한 것이 아니며, 정식 변호사의 법

TEL 302.999.9480

적소견 , 의사, 정신과 전문의 또는 다른 전문가의 의견과 조처를 대신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언제나 정 변

1011 Centre Road, Suite 117

호사 사무실로 전화나 이메일을 통하여 연락 주시는 것을 환영합니다. 그러나 전화나 이메일을 통한 연락이 변호사와

Wilmington, DE 19805

의뢰인의 관계를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변호사와 의뢰인으로서의 관계 성립이 이루어 지기 전까지는 개인 적인 기밀 정보를 보내지 않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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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츠 • STARS&SPORT

제136호•2014년 9월 5일

‘이병헌에 50억 협박혐의’ 2명 구속영장 청구 영화배우 이병헌(44)의 음담패설 영상을 인터 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50억원을 요구한 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20)와 모델 이모(24)가 3일 구속됐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의 범행이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건은 사전에 범행

한 상태이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벼르기도 했다. 이병헌은 지난 6월 말 서울 강남구 자택 에서 여성 2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이들은 이 자리에서 이병헌의 음담패설을 스마트 폰으로 촬영했다. 이후 8월 말 이 영상을 이병헌에게 보여

후 도주를 위해 유럽여행권을 미리 구입하는 등

주며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영상을 인터

치밀하게 모의를 하여 협박을 하고 금품을 갈취

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하려 했던 명백한 계획범죄"라며 "50억원이라는

이병헌은 지난달 28일 소속사를 통해

금액을 요구한 바 특정경제범죄의가중처벌등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1일 다희의 자택

관한법률 제3조에 의거해 무기징역 또는 5년 이

인근에서 잠복하다가 다희와 이씨를 검거

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중범죄"라고 해석했다.

했다. 경찰이 확보한 음담패설 영상은 이병

"이병헌씨는 계획범죄의 명백한 피해자임에

헌이 이들에게 성적 취향을 묻는 장면인 것

도 불구하고 사건 수사가 이뤄지기 전에 신상이

으로 알려졌다. 다희의 그룹 '글램'의 소속

공개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언

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룹 활

론에 보도돼 2차 피해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

"추측성 악성 루머의 수위가 더 이상은 방관할 수 없는 수준이어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 의뢰

고 말했다. "다희를 면회한 후 계획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서태지, 10월 18일 컴백 공연 확정‘5년 만의 귀환’ 가수 서태지가 오는 10월 중순 예정된 9집 정

관객 규모도 압도적이지만, 음향, 세트 등 모

규앨범 발매에 앞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

든 면에서 최초이자 최고의 공연이 될 것으로

윈’ 개최 일정을 확정하고 5년 만에 공식 활동

전망된다. 서태지는 ‘크리스말로윈’을 위해

에 나선다.

JBL 최상위기종인 VTX스피커를 국내 공연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 9월 1일

사상 최대 규모로 주경기장에 설치할 계획이

“서태지가 9집 활동의 서막이 될 컴백 공연

다. 이 기종은 세계적인 록밴드 메탈리카가 월

‘크리스말로윈’을 10월 18일 서울 잠실종합

드투어 시에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

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

니라 이날 공연을 위해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

했다. 이는 지난 2009년 발매한 8집 앨범 ‘서

이너인 폴 바흐만이 방한해 직접 공연 음향 디

태지 에잇스 아토모스’ 이후 5년만의 컴백이

자인을 총 점검할 예정이기도 하다.

다. 이번 공연은 서태지의 9집 정규앨범을 최

공연 타이틀인 ‘크리스말로윈’은 크리스마스

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신곡 외에도 데뷔 22

와 할로윈의 합성어로, 새로운 음악 축제라는

주년을 맞아 ‘하여가’, ‘컴백홈’, ‘교실이데아’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항상 최고 수준의 공연을

, ‘너에게’ 등 주옥 같은 명곡들이 선보여질 예

만들어왔던 서태지였던 만큼 그가 오랜만에

정이다. 공연 규모도 ‘블록버스터’ 급으로 진

선보이는 ‘축제’에서 어떤 화려한 퍼포먼스와

행된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종합운동

무대를 공개할 것인지 올 가을 가요계의 최대

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동원

이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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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ie International 신유승 사장배 제 10 회

시니어 골프대회

모이자! 이민 1세들이여!

조를 미리 만들어 오셔도 됩니다

이민 초기 30~40대였던 옛날 선후배들과 친구들이 어느덧 백발이 서린 60,70,80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필라 한인 시니어골프협회는 지난 5월에 이어 9월에도 이민 1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골프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니어골프대회를 열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여성분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골프를 통해 이민 선후배들이 서로 소통한다면 동포사회 화합에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민 1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4년 9월 10일(수) 장

참가비 시 상

오전 11시 샷건

( 9:30시까지 등록바람)

Bensalem Country Club

2000 Brown Ave. Bensalem, PA 19020 215-639-5556

$30(80세

이상 무료, 점심식사 및 바베큐 디너 제공)

남성부

A조(70세 이상) 1위 - 5위 각각 트로피 증정 B조(60세~69세) 1위 - 5위 각각 트로피 증정

여성부

A조(65세 이상) B조(60세 이상)

1위, 2위, 3위 각각 트로피 증정 1위, 2위, 3위 각각 트로피 증정

부회장 석기창 610-405-9714 부회장 김양일 215-833-3928 총 무 안종면 215-939-2310 재 무 이성한 267-632-1291 여성부 이정희 267-679-5100 참가자 전원에게 라면(아씨 플라자)과 과일(송기양,김흥범)등을 선물합니다.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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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 스 포 츠 • S T A R S전 & S면P 광 O R고T

제136호•2014년 9월 5일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교통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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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부상을 당해 수원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멤버 이소정도 이날 오후 고려대학교 병원으로 이동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비교적 부상이 경미한 애슐리(최빛나)와 주니(김주미) 등도 같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상태가 심각한 권리세는 수원의 한 병원에서 11 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으며,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일본에 있던 권리세의 가족들도 딸이 입 원 중인 병원에 도착했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는 누구?

3일 교통사고로 멤버 은비가 숨지고 리세 등 5 명이 부상을 입은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는 멤 버들의 개성과 음악성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 는 걸그룹 중 하나였다. 특히 지난달에는 신곡 ‘kisskiss’를 발표하며 한창 활동중이었다. ‘레이디스 코드’는 폴라리스 뮤직이 2013년 내 놓은 첫번째 걸그룹. 숨진 은비를 비롯해 애슐리, 리세, 소정, 주니 등 모두 5명의 멤버로 구성된 레 이디스코드는 애초엔 ‘오디션 그룹’으로 화제를 교통사고로 사망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 오열했으며, 딸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흐느

모았다. 미스코리아 일본 진이자 <위대한 탄생>

고(故) 고은비의 모친이 딸의 영정 앞에서 오열

껴 안타깝게 했다. 절절한 모친의 오열에 빈소는

출신의 권리세, 엠넷의 <보이스코리아>에서 가

했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멤버 고은비의 빈소는

적막감과 슬픔으로 가득 찼다.

창력으로 눈길을 끈 이소정이 소속된 덕분이었

서울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내 장례식장 특 303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경찰에 따르면 레이

다. 이전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은비에 대해 “은비

실에 마련됐다. 경찰 조사를 마친 유족들과 소속

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이날 새벽 1시

가 없었으면 어두운 팀이 됐을 것”이라고 입을 모

사 관계자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지키고

30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에

았다.

있으며 고인의 지인들도 하나 둘 조문을 위해 빈

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멤버들은 전날 대

얼마 전 시작한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예뻐

소를 찾고 있다.

구에서 열린 KBS 1TV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마

예뻐’에도 이들의 노래가 주제테마처럼 쓰이고

고인의 모친도 이날 오후 5시45분께 병원에 도

치고 올라오는 길이었다. 사고 직후 고은비는 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짧은 생을 마친 은비를 떠올

착했다. 고인의 모친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

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

리게 될 것 같다.


148 전문면화광•고C U L T U R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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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화 비 빔 밥 • C U L T U R E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김미

로써 여성 주인공은 질병을 안고 있는 남성들을

영(장나라)은 평범한 회사원, 이건(장혁)은 그룹

따뜻하게 감싸는 휴머니스트가 된다. 물론 그들

의 후계자이자 사장이다. 현실에서는 잘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신분의 두 사람은 기막힌 인연 때문에 결혼과 임신, 이혼 그 리고 재결합의 사랑을 경험한다. 사건과 플롯이 복잡하지만 가난하고 평범한 여성이 재벌가 남 자와 벌이는 로맨스라는 점에서 다를 바 없다.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장재열 (조인성)은 인기추리소설 작가로 그 명성도 높 을 뿐만 아니라 대단한 부자다. 또한 당대의 최고 의 매력남이다. 심지어 지해수(공효진)가 사는 쉐어하우스도 소유하고 있을 정도다. 여성들이 최고로 선호하는 남성 가운데 한 명인 장재열과 지해수는 사랑에 빠지고 만다. 지해수는 정신과 의사이기는 하지만 불감증이

부자 남자 주인공 질병이나 장애가 많은 이유 서민 청년이 로맨스 주인공에서 사라진 드라마 세상

은 휴머니즘을 넘어 열정과 헌신의 사랑을 불태 우는 연인의 관계로 나아간다. 겉으로 멋진 남성들의 속사정은 누구도 알 길 이 없는데 갑자기 그 남성들의 숨겨진 질병의 고 통은 극적인 사랑을 이끌어 내는 촉매제가 된다. 질병은 ‘케미’(미디어 속 남녀 주인공이 현실에 서도 잘 어울리는 것을 상징하는 신조어)의 촉발 자인 셈이다. 본래 치명적인 질병은 멜로의 중요 한 장치이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불가항력적인 질병 때문에 이별을 해야 하는 상황은 슬픔을 극 대화 한다. 그러나 최근의 질병은 이별보다는 결 합의 매개 고리로 등장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드라마들이 신데렐라 콤플렉스

어서 육체적 접촉조차 꺼린다. 물론 지해수는 남

드라마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한 장치로 ‘부자 남

성들이 좋아하는 외모와 성격을 지니고 있지도

자’의 질병을 설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난하고

않다. 까칠하고 톡톡 쏘는 성격이다. 그럼에도 그

평범한 여성이 보통 인연을 맺을 수 없는 남성들

녀에게 장재열은 빠진다. 이런 점은 장나라도 마

과 사랑을 이뤄가려면 현실적인 이유가 필요한

찬가지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김미영(장나

데, 마땅한 게 없다. 부자이면서 멋진 남성들은

라)이 <괜찮아 사랑이야>의 지해수(공효진)와

성격으로나 웬만한 외모를 지닌 여성들에게 관

다른 점이 있는데 한없이 여린 점을 그대로 노출

심을 주지 않을 테니 말이다.

한는 것이다. 반면 지해수는 그것을 방어기제를

남자의 육체적 하자는 사회경제적 지위를 상

통해 감출 뿐이다. 이건(장혁)도 김미영에 대해

쇄해주는 요인이 된다. 멋지고 부유하지만 사실

서 어느덧 빠져들기 시작한다.

질병과 장애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 그들을 보

SBS <괜찮아 사랑이야>의 장재열과 MBC <운

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데, 그런 이가 바

명처럼 널 사랑해>의 이건은 모두 돈이 많고, 잘

로 가난하고 평범한 여성이다. 남성은 그런 고통

생긴 점 외에도 공통점이 또 하나 있다. 그것은 바

을 받아주고 어루만져줄 수 있는 여성에게 더욱

로 치명적인 병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이건은

사랑을 느낀다. 따라서 신분과 직업, 세계관의 격

집안대대로 이어오는 유전병, 그리고 장재열은

등장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MBC 드라마 <최고

정신분열증을 지니고 있다. 멋지고 돈이 많은 남

의 사랑>에서 독고 진(차승원)은 남몰래 심장병

이런 로맨스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드라마들

자들을 치명적인 질병을 지닌 캐릭터로 설정하

을 앓고 인공 심장을 달고 살았다. 구애정(공효

은 남성 주인공을 불치병이나 희귀병, 나아가 장

는 것은 이들 드라마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진)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의 병을 밝혔고 그로

애로 고통 받는 캐릭터로 설정한다. 다행인지 불

아니다. 이렇게 부유하고 멋있는 남자들에게 창

인해 그들의 사랑은 굳어진다. 이런 질병과 장애

행인지 서민 청년이나 소년은 불치병에 걸리지

작자들은 치명적인 질병을 안겨주고, 로맨스의

는 모두 여성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에게 마음을

않는다. 아니 서민 청년들은 로맨스의 주인공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왔다.

주거나 결정적으로 사랑의 인연을 맺는 전환점

로 이제 등장하지도 않는다. 특히 미니시리즈

을 제공한다.

같은 트랜드 드라마에서는 멸종하다시피 했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극심한 폐소공

차는 단숨에 극복된다.

포증(閉所恐怖症)의 주원(현빈)은 엘리베이터

과거 치명적인 질병은 여성들에게 주로 발병

JTBC <유나의 거리>에는 가난한 서민 청춘남녀

를 타지도 못하고 항상 계단을 이용한다. SBS 드

했고 주로 남성들의 헌신과 희생을 이끌어내는

가 등장하지만 올드 세대를 위한 헌사임을 떨칠

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차지헌(지성)은 알

기제였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는 남성들에게 고

수 없다. 비현실적이고 낡은 주인공들의 직업군

수 없는 불안 증세와 공포심의 발작을 일으키는

통과 죽음을 주고 있다. 그들은 높은 사회적 지위

들이 이를 말해준다.

공황장애로 고통을 받았다. 또한 KBS 드라마 <영

와 부유함에도 치명적인 질병을 비밀리에 안고

부유하고 잘 생긴 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

광의 재인>에서 인우(이장우)는 투렛증후군(틱

살아간다. 이를 아는 것은 오로지 여자주인공 뿐

는 드라마는 그 주인공이 장애와 질병을 갖고 있

장애)를 지니고 있었다. 재벌 2세들은 하나 같이

이다. 여자주인공은 치명적인 질병에 노출된 남

든 그렇지 않든 신데렐라 콤플렉스 신드롬을 자

정신장애를 갖고 있었다. 정신 질병이나 장애만

자 주인공에게 연민과 동정심을 느끼게 된다. 이

극하는 드라마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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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 활광 정고 보 150 전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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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 즈 로 세 상 보 기

렌 즈 로 세 상 보 기 행 복 한 순 간 을 위 한 사 진 배 우 기

노을을 찍으려면

▲렌즈(50mm)·셔터스피드(1/200 sec)·조리개(f/2.0)·감도(ISO 100)

30분 느긋하게 기다리면…

을 충분히 느끼고 그 정점(頂點)을 기록하기 위

노을의 '정점'을 만난다

해선, 적어도 30분 정도는 노을을 지켜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렇게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가을엔 하늘을 자주 올려다보게 된다. 시인 박

갖기엔 아무래도 아침보단 저녁이 나을 것이다.

재삼은 '섭섭하게/ 아주 섭섭하게/ 가을 하늘만

노을을 찍을 땐 하늘만 찍는 것보단 지평선과

드높이 개었네'라고 노래했다. 너무 드높고 맑아

그 위에 선 건물,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의 모습을

서 우리에겐 너무 아스라이 멀리 있는 하늘처럼

함께 담는 게 더 재밌다. 하늘만 찍으면 원근감과

느껴져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구성감이 없어 자칫 사진이 밋밋해질 수 있지만,

가을 하늘은 환한 대낮에 파랗게 펼쳐진 모습 도 아름답지만, 화려하게 노을이 번진 모습도 매

하늘 아래 풍경과 함께 찍으면 사진에 한층 현실 감이 생긴다.

혹적이다. 높고 맑은 초가을 하늘 위로 누군가 염

노을을 찍을 땐 사실 대단한 기술이 별로 필

색물감을 잘못 쏟은 듯 보이는 가을 노을은 유난

요 없다. 똑딱이 카메라라면 자동모드에 맞춰서

히 짙고 또 눈부시다.

찍어도 된다. 렌즈를 골라 찍는다면, 표준 렌즈

노을은 아침저녁으로 빛나지만, 바쁜 현대인

(50mm) 이하로 하자. 하늘을 넓게 잡을 수 있고,

은 일출 무렵 노을을 찍는 게 쉽지 않다. 노을을

덕분에 힘 있는 사진을 얻게 된다. 하늘만 찍으면

찍고 싶다면, 일과를 마치고 편안한 마음으로 집

자칫 사진이 어둡게 나올 수가 있다. 이때 노출을

으로 돌아올 무렵에 번지는 저녁노을을 찍는 걸

1/3에서 2/3 스톱 정도 열어주면 도움이 된다.

추천한다.

똑딱이 카메라의 경우엔 대개 노출 조절 버튼

아침보다 저녁에 사진을 찍으라는 건, 노을은

이 있다. 플러스마이너스(+-)기호가 쓰인 것인

'오래' 볼수록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

데, 이를 조금씩 플러스 쪽으로 옮겨주면 사진 밝

이기도 하다. 노을은 널리 알려진 대로 빛의 파장

기를 조절할 수 있다.

과 관련이 있다. 태양이 질 때 파장이 짧은 보라색

가장 중요한 건 노을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노

부터 파장이 긴 붉은빛이 시시각각 표정을 달리

을이 언제 아름답게 물들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한다는 얘기다.

없다. 늘 작은 카메라를 휴대하고 다니자. 적어도

따라서 보라, 분홍, 진분홍, 노랑, 주홍, 빨강으 로 겹겹이 겹치며 끊임없이 변하는 노을의 장관

"찰칵" 하고 버튼을 누르는 순간만큼은 가을 하 늘이 온전히 내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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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한다. 특히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한다면 어떤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여러모로 좋지

날은 하루종일앉아서만생활하는경우도생긴다.

않은 영향을 준다. 최근 들어서는 장시간 앉아 있

이렇게 운동할 만한 여건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기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건강에 안 좋은지에 대한

사무실에서 최대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

연구결과도속속나오고있다.

들어야 한다. 미국의 폭스뉴스가 조금씩 덜 앉아 있는 요령을소개했다.

캐나다 캘거리의 알버타 헬스 서비스 연구팀이 미국인의 신체 활동 자료와 암 발생 통계를 분석했 다. 그 결과, 미국에서 한 해 새로 발생하는 암 환자

◆움직이면서전화를받아라

중에 9만 건 이상이 움직이지 않고 오래 앉아있는

전화 받을 일이 있을 때 앉아서 받지 말고 움직이

것이주된원인으로파악됐다.

면서 전화를 받는다. 사무실 전화가 유선이라면 스

구체적으로 유방암은 4만9000건, 대장암은 4

피커폰을 이용하거나 선이 긴 이어폰, 헤드셋 등을

만3000건이었다. 연구팀은 보다 더 많이 움직이

사용하면 된다. 대화를 하면서 몸을 움직이는 것만

고 덜 앉아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암에 걸릴 확 률이 훨씬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암 외에도 하루에 많은 시간 앉아있는 것은 당뇨병과 심장마비 위험

을 높이고 하체비만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 다. 하지만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생활하는 사무 직 직장인들은 “몸을 움직일 틈이 없다”고 하소연

으로도 건강에도움이된다. ◆식사한뒤몸을움직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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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지방 수준은 식사를 하고 난 직후 가장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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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뉴스

아진다. 밥을 먹은 뒤 조금만 더 움직이는 것으로 지방분해효소의 활동성을 높일 수 있다.

복숭아, 유방암 세포 전파 막는다

◆사람을 직접 만나라

동료와 이메일을 주고받을 일이나 전화를 할 일

미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

양은 사람의 경우에 하루

이 생기면 가급적 직접 얼굴을 보고 해결을 하는

복숭아가 유방암 전이를 억제

복숭아 2~3개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료 사무실에서 서서 대화를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것에 해당한다”며 “복

나누면 건강도 좋아지고 일도 효율적으로 해결할

텍사스주립 A&M 대학 애그

숭아에 들어있는 페놀

수있다. ◆사무 공간을 여러 곳으로분산하라

책상 위 한 곳에 모니터, 메모지, 자료 등을 모아

성 화합물이 전이를 억제

리라이프 연구소는 “동물실험 결 과, 복숭아 추출물이 유방암

하는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를 발휘

했다. 애그리라이프 연구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

는 이전의 연구에서 복숭아와 자

혔다.

두의 폴리페놀 성분이 정상적인 세

두지 말아야 한다. 최대한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연구팀은 실험쥐의 피부 밑에 공격

분산시켜야 한다. 박스나 우유 상자에 천을 깔고

적인 유형의 유방암 세포를 이식한 뒤 복숭아 추출

적으로 죽이는 것을 밝혔는데 이번 연구는 그 연구

책상 위에 둔 뒤 그 위에 자료를 배치한다거나 하

물을 먹게 했다. 이후 몇 주 후 실험쥐의 폐에서 표

에 바탕을 두고 있다.

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지 유전자가 억제되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전에 발표한 것처럼 복숭아에는 유

필요한 메모는 일어서서 붙

연구팀은 “이는 복숭아 추출물이 유방암 세포의 전

방암 세포만 골라 죽이는 화학적 화합물이 들어있

일 수 있도록 위치를 조절한

이를 억제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는데 이제는 이런 화합물의 혼합물이 전이를 억제

다. 이렇게 일감을 계단식

유방암은 여성들에게 가장 흔한 암으로 사망률이

할 수 있는 것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높은 이유 중 하나가 암세포가 다른 조직으로 전파

결과는 ‘영양생화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

가 잘 되기 때문이다.

Biochemistry)’에 실렸으며, 미국 뉴스 웹사이트

연구팀은 “이번에 쥐에게 투입한 복숭아 추출물의

‘이그재미너닷컴(examiner.com)’이 보도했다.

으로 분산해 두면 일감을 모 아뒀을 때보다 훨씬 많이 움 직일수있다.

포는 놔두고 공격적인 유방암 세포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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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찬바닥에 오랫동안 노출되면~입돌아가요

최근 잦은 야근으로 피로를 느끼던 직장인 김 성희(35•여•가명)씨. 뒷목이 뻣뻣하고 두통

중추성이다. 안면마비의 95% 이상은 말초성이

특히 과로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은 주

다. 동의대한방병원 안면마비센터 장경전 소장

의해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환자 1232명

은 “눈을 치켜 떴을 때 마비된 쪽 이마에 주름이

을 대상으로 안면마비 유발 요인을 조사한 결과

생기지 않거나,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는다면 말

37%가 과로, 24%가 스트레스, 11%가 찬바람인

초성, 즉 구안괘사”라고 설명했다. 안면마비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도 방심할 수 없다. 소

왔는데 이마에 주름이 생긴다면 뇌 촬영이 필요

아환자 비율이 2006년 전체 3.6%에서 2010년

하다.

7.4%로 증가했다. 백 교수는 “요즘 소아청소년

이 있었으나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던 어느

스트레스•과로가 원인, 소아 안면마비 증가

들은 미세먼지•알레르기 인자 증가로 인해 호

날 아침, 한쪽 얼굴의 불편함을 느낀 김씨는 거울

한의학에서는 안면마비의 원인을 오장육부의

흡 기능이 약하고 야외활동이 적어 면역력이 떨

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입이 한쪽으로 틀어져 제대

기능 저하와 기혈(氣穴) 부족, 면역력 저하로 설

어진 상태”라고 “산모의 영향으로 선천적 안면마

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었다. ‘뇌에 문제가 생긴

명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침구과 백용현 교수는

비를 겪는 영아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것 아닌가’ 걱정하며 급히 병원을 찾은 김씨는 안

“오장육부가 약하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

여름철에 발병하는 안면마비가 더 치명적일

면마비 진단을 받았다.

아 안면신경에 혈액공급이 부족해진다”며 “허혈

수 있다. 겨울엔 우리 몸이 체온을 유지하려고 노

안면마비는 12개 뇌신경 중 일곱 번째인 안면

성 변성이 나타나 안면마비가 오는 것”이라고 설

력하기 때문에 찬 기운이 침범해도 뼛속 깊이까

신경이 마비돼 나타나는 증상이다. 안면 근육의

명했다. 찬 바닥에서 자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진 도달하지 못한다. 하지만 여름엔 찬 음식 등으

한쪽이 마비돼 이마에 주름이 잡히지 않고 코•

찬 자극이 얼굴에 가해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

로 인해 몸도 상대적으로 차가울 뿐만 아니라 땀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눈이 감기지 않는다.

액 공급이 떨어져 신경이 손상된다.

구멍•혈자리가 모두 열려 있어 찬 기운이 깊숙

마비된 쪽의 입이 늘어져 물을 마실 때 흘러나온

면역력도 마찬가지다. 스트레스•과로로 면역

다. 또 마비가 일어난 쪽의 혀는 맛을 전혀 못 느

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해 안면신

끼고 귀•목에 통증을 나타난다. 경미한 두통 외

경을 손상시킨다. 대표적인 것이 대상포진 바이

25%가 후유증 … 대인기피•우울증으로 이어져

에는 특별히 전조증상이 없다가 자다 일어났을

러스다. 백 교수는 “오장육부가 약하고 기혈이 부

안면마비 치료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발병 초

때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족하면 면역력이 약해져 과로•스트레스•찬바

기 1개월 동안은 치료효과가 월등히 높다. 하지

얼굴에 마비가 오면 대개 중풍을 의심한다. 하

람 등 외부 요인에 쉽게 약해지는 것”이라며 “서

만 발병한 지 3개월이 지나면 후유증이 남을 수

지만 구안괘사를 뜻하는 안면마비는 말초성이

로 상호적으로 작용해 안면마비가 발생한다”고

있다. 학계에서는 안면마비 환자의 25%가 후유

고 중풍처럼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안면마비는

말했다.

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 들어온다. 여름철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안면 마비가 더욱 위험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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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질 왜 생길까? 몰래 먹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목구멍에서 ‘딸꾹’하고 딸꾹 질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딸꾹질

가도 딸꾹질이 날 수 있다. 스트레스, 불안증과 질병이 있을 때도

을 하면 “뭘 훔쳐 먹었느냐”, “너

딸꾹질이 생길 수 있다. 뇌수에 병

혼자만 몰래 뭘 먹었느냐”는

이 생겼거나 중독물질 등에 의해

등의 우스갯소리를 듣기 일쑤

중추신경성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다. 하지만 딸꾹질은 본인의 의사

있고, 복막염, 간질환 등이 있을 때도

와는 전혀 상관없이 생기는 것이다.

생길 수 있다.

미국의 의료 전문가인 안드레아 폴 박사는 폭스

일반적인 딸꾹질은 코를 막고 한참 동안 숨을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딸꾹질은 배와 가슴 사이

쉬지 않으면 그친다. 폴 박사는 “혈류 속에 이산

를 분리하는 근육인 횡경막(가로막) 수축에 의

화탄소 양을 늘리는 방법이 있다”며 “10~20초

해 음성기관이 닫혀 특이한 소리를 내는 것”이라

동안 숨을 멈추거나 숨을 쉬지 않고 미지근한 물

고 말한다.

한잔을 마시거나 종이봉투에 입을 대고 20~30

이런 딸꾹질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초간 숨을 불어넣거나, 30초 정도 가볍게 뛰거나

있다. 일반적으로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점프를 해보라”고 말한다. 또 콧속을 자극해 재채

갑자기 숨을 들이마시는 때 나타나는 증상

기를 해도 그치게 할 수 있다.

들이 겹칠 때 일어난다.

한방에서는 강한 진정작용이 있는 감꼭지 5~7

또 너무 많이 먹거나 마셨을 때, 담배 연기와 같

개를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으면 딸

은 자극물을 들이마셨을 때, 술을 마실 때에도 발

꾹질을 멈추는 데 좋다고 한다. 음식을 잘못 먹어

생한다. 이밖에 정신적으로 심한 충격을 받거나

서 생기는 딸꾹질의 경우 마늘 한 쪽을 입에 넣고

음식을 급하게 삼킬 때 날 수 있다. 또 너무 웃다

씹다가 딸꾹질 소리가 나려고 할 때 삼키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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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전 H E면 A L광T H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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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닥 터 유 건 강 칼 럼

임신 중 허리통증에 관하여

것입니다. 특히 임신 중 체중 증가는 평균적으로 10 ~ 13kg 정도 입니다. 즉 뱃속에서 태아가 커 짐에 따라 요추가 앞으로 볼록해지는 현상이 생 기면서 척추 뼈와 디스크에 힘이 많이 가해져 허 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임신 중 분비되는 릴렉신(Relaxin) 호르

몬 때문입니다. 이 호르몬의 역할은 근육과 인대 얼마전 허리 통증으로 오신 분이 계셨습니다.

를 이완시켜 부풀어 오르는 자궁을 무리없이 받

출산 전부터 잦은 허리 통증이 있었는데 출산 후

을 수 있게 합니다. 이로 인하여 요추 및 골반이

에 허리통증이 더 심해지셨다고 하셨습니다. 임

불안정해지기 시작하여 요통을 유발할 수 있습

신 중에는 여성들에게 신체적으로 여러가지 변

니다.

화가 있습니다.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원장 유 철호

셋째, 자궁을 받치고 있는 골반의 영향 때문입

이번주에는 임신 중 허리통증에 관하여 알아

니다. 임신 중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하여 골반

보겠습니다. 한국에서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임

이 벌어지고 천장골(sacroiliac)의 관절이 벌어

신한 여성의 55%가 허리 통증을 느낀다고 하였

져서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 발표

습니다. 이처럼 임신중 허리통증은 임산부들에

된 논문에 의하면 임신 중 허리 통증의 50% 정도

게 흔한 통증입니다.

가 골반의 영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임신중 허리통증은 임신 후 6-7개월

넷째, 임신 중 복부근육의 팽창 및 허리를 지지

2949 Swede Rd,

부터 시작하는데 같은 논문에 의하면 허리 통증

해주는 등근육의 수축 때문입니다. 임신 중 복

East Norriton PA 19401

을 느끼는 67% 여성은 허리 통증을 참을만하다

부근육의 팽창하게 되고 등근육 특히 허리를 직

고 하였지만 27% 정도의 여성들은 심한 허리 통

립하게 하는 신전근(extensor

증을 느꼈다고 합니다. 특히 이들중 35% 정도는

muscle)이 과도하게 수축을 하

성균관 대학교 졸업

다리에 통증을 느꼈으며 40% 정도는 서있거나,

게 되어 허리가 많이 앞으로

Palmer Chiropractic College 졸업

걸을 때 허리 통증을 느꼈다고 합니다.

휘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하

T 610.270.8888 F610.270.8877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대학원 졸업 (Biomechanics & Kinesiology 전공)

임신 중 허리 통증의 원인은 크게 4가지로 나 누어질 수 있습니다.

여 허리 근육 및 인대가 약해 지게 되어 허리 통증이 생기

평소에 건강에 관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첫째, 해부학과 생체 역학적인 이유입니다. 대

게 됩니다. 다음주에는 임

maestrochiro@gmail.com으로 문의하시면 칼

부분의 임신 중 허리 통증은 임신 말기에 나타나

신 중 허리 통증의 예방에

는데 그 이유는 무거워지는 태아의 무게로 인한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럼이나 이메일을 통해 상세히 답장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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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전 H E면 A L광T H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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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터 박 의

치 아 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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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많은 분들이 질

는 타이머를 보면서 제가 얼마나 오랫동안 칫솔

문하시기를 “전동칫

질을 하는지 체크를 합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솔 쓰는 것이 더 좋은 가요?”라고 하십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치과 의사들의 의견이 아주 분분 합니다. 전동칫솔에 대한 견해

전동칫솔의 효능

바쁘게 칫솔질하고는 충분히 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시 주의 사항

한편, 전동칫솔을 쓰실때 주의하셔야 할 사항

를 말할때 단순히 ‘전동칫솔을

은 반드시 ‘올바른 칫솔질’을 하셔야 한다는 것입

쓰는 것이 더 좋다’ 나 ‘전동칫

니다. 전동칫솔의 효과만 너무 믿고 마구 칫솔질

솔을 쓸 필요가 없다’라고 단답

을 할 경우 전동칫솔 특유의 강력한 힘에 의해 치

형으로 답을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

아 마모가 일반칫솔로 할 때보다 더 심해질 수도

하면 두 답변 다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기 때문입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전동칫솔이던 일반칫솔

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린다면 “올바르게 사용하

원장 박인국

이던 무엇을 쓰시던 간에 올바른 칫솔질을 터득

면 더좋고, 잘못 사용 한다면 안쓰는 것이 낫다”

블루벨 패밀리 치과

하시고 칫솔질의 달인이 되는 것이 훨씬 중요합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니다.

전동칫솔의 역사

니라 많은 회사들을 통해서 광범위하게 전동칫

칫솔 고르는 법

전동칫솔은 1939년 발명된 이후 발전에 발전

솔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전

일반칫솔을 고르실 때는 모가 부드러운 것이

을 거듭해 각종 다양한 모습과 기능으로 개발되

동칫솔이 만들어졌던 애초의 목적은 팔을 잘 쓰

좋고, 칫솔 머리가 작은것이 정교한 칫솔질에 더

어 오늘날에 이르렀는데, 최근 지난 10년동안 전

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였지만 지금은 모든

효과가 있습니다. 칫솔모가 누워있으면 바로 교

동칫솔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금은 많은 회사

사람들에게 널리 애용되고 있습니다.

체하시고 다른사람과 같이 쓰는 일은 없도록 해

들이 아주 많은 종류와 가격대의 전동칫솔들을 일반인에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야합니다. 구취 제거를 위해 혀도 꼭 잊지 말고 닦 전동칫솔의 장점

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치과대학을 다니던 90년대 후반에만 해

전동칫솔의 전동, 음파식 청소효과로 같은 시

칫솔질은 식후 한번씩 하시기를 보통 권장하

도 전동칫솔이 그리 흔하지 않았고 전동칫솔의

간에 더 효과적인 칫솔질을 할 수있는 것은 분명

지만 하루에 몇번을 하느냐보다 단 한 번을 하더

중요성도 그리 강조 되지 않았습니다. 시애틀에

합니다. 또 칫솔질 할때 덜 지루하게 하는 장점이

라도 올바른 방법으로 정성껏 꼼꼼하게 하는 것

위치한 Sonicare라는 회사에서 제조, 판매하던

있기 때문에 저는 적극 추천합니다.

이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주무시기 전에 칫솔질,

전동칫솔이 그나마 일반인에게 가장 알려졌던

요즘 나온 전동칫솔들 중에 가장 널리 알려져

걸로 기억하고있습니다. 방학동안 시애틀의 친

있고 많은 치과의사들이 추천하는 제품은 Philips

구집에 놀러간김에 Sonicare 공장도 견학할 기회

의 Sonicare와 Crest의 Triumph입니다. 저는 개

가 있었습니다. 생소하기도 했지만, 잘만 사용한

인적으로 집에서는 전동칫솔을 사용하고 병원에

다면 아주 효과적으로 구강관리를 할 수있는 제

서는 일반 칫솔을 씁니다. 제가 항상 느끼는 점은

품이라는 인상이 들었고, 앞으로 이회사 뿐만 아

제가 집에서 칫솔질을 할때는 칫솔과 같이 나오

치실 그리고 구강청정제까지 꼼꼼하게 사용하시 면 아침이 더욱 상쾌하실 것입니다. 박인국 블루벨 패밀리 치과 원장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Dental Medicine, DMD Predoctoral Endodontic Program Award 수상 610-27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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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지 친 몸 과 마 음 을 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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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과 교수가 추천하는‘속편한 추석 식재료·조리 팁’

울금갈비찜·단호박식혜…소화제필요없네 주고 지친 몸에 활력

우엉은 당뇨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우엉의 이

보통 송편의 소에는 참깨가

을 되찾아주며 노

눌린 성분은 체내로 유입되면 마치 혈당을 낮춰

많이 쓰인다. 그러나 이번 추

폐물 배출을 돕는

주는 호르몬인 인슐린처럼 작용해 당뇨병을 개

석에는 들깨를 사용해보자.

다. 또 콩나물의

선해준다. 다이어트와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것

들깨에는 치매 등을 예방해

칼로리는 100g당

으로 알려진 사포닌 역시 우엉에 많이 들어있는

30㎉에 불과해 다이

성분 중의 하나다. 땀띠 등 피부질환에 대한 우엉

• 들깨 → 송편

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대량으로 들어있

어트에 효과적이다.

다.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알파리놀렌 산의 함량이 일반 참기름에는 0.7% 함유된 것에

의 효능도 최근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우엉의 탄닌 성분이 염증을 없애주는 소염작용을 해서 각종 피부질환 치유를 돕는다고 한다.

비해 들기름에는 최고 함량이 60%에 이른다. 섭

• 울금 → 갈비찜

취된 알파리놀렌산은 뇌기능을 돕는 DHEA의 기

울금 하면 떠오르는 성분이 바로 커큐민

초물질로 사용되고 면역기능에도 관여해 기억

(Curcumin)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위장과 혈관

• 단호박 → 식혜

력 및 학습력을 높여준다. 또 혈관질환 예방을 돕

벽을 보호해주고, 뇌종양 억제 효능과 치매 예방

단호박에는 칼슘이나 인, 철분 등의 미네랄과 비

는다.

효과까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염증이나

타민A, B, C가 고루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항염, 항암 작용이 뛰어나

나 면역력이 떨어진 성인에게 많이 권해진다. 비

• 콩나물 → 잡채

항암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울금은 담즙 분비

타민A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장 기능을 원활하게

콩나물이 숙취 해소에 좋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

를 도와 지방 소화작용을 돕는 것으로도 유명하

만들며,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이 풍부해 변비를

는 이제 없다. 콩나물의 이 같은 효능은 아스파

다. 따라서 고지방 음식을 만들 때 울금을 가미하

예방, 해결해준다. 칼로리 역시 낮은데 삶은 단호

라긴산 때문이다. 아스파라긴산은 우리 몸의 신

면 훨씬 소화가 잘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박의 열량은 100g 기준 25㎉밖에 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단호박은 피로해소, 노화방지, 항암효

진대사를 높이는 에너지원의 하나인 탄수화물 과 지질을 열량 에너지로 바꿔 세포에 에너지를

• 우엉 → 산적

과 등 다양한 효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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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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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른 체 : 성 의 학

사이즈 좀 줄여 주세요.”

이 안 되는 것이다. 당뇨에 의한

“예? 크게 하는 게 아니고 줄

발기부전 문제와 사이즈 줄이는 두 가지 문제를 다 해결해야 한

여 달라고요?”

다. 발기부전수술은 가능하나, 파

“무슨 수술 받았습니까? 어

라핀제거수술은 쉽지 않다. 아직

디 한번 보지요.” 진찰을 해보니 파라핀 주사

파라핀이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

를 맞아 작은 사이즈에 몸통만

고 있으니 우선 발기부전수술을

두껍게 됐으니 마치 절구통 같

하고 상황에 따라 필요시 제거수

은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술을 하는 게 좋을 것으로 판단됐 다.

“발기는 어떻습니까?” “지병인 당뇨 때문인지 점점

파라핀이 페니스에 다 퍼져 있

발기가 안 되고 있습니다.”

는 상태에서 보형물 삽입수술을

크게 해달라는 환자들은 많 으나 작게 해달라는 환자는 보기 드물다. 사업가 K(52) 씨는 발기력이 약하고 사이즈에 콤플렉스 가 있었다. 7년 전 간단한 주사 한방으로 변강쇠 가 된다는 무자격자의 말에 파라핀 주사를 맞았 다. 모양은 크게 됐으나 발기력이 약한 데다 모양 만 커졌으니 오히려 성관계가 더 힘든 것이다. 더

하면 감염되기 쉬우므로 정상인

사이즈 좀 줄여주세요

구나 최근에 상처한 후 처녀에게 새장가를 갈 예 정이다. 처녀 부인과는 더 힘드니 이제 사이즈를 줄여 달라고 호소하는 것이다.

보다 위험도가 더 높다. 가능한 한 파라핀 조직을 피해 가며 조심스럽게 세조각 보형물 삽입수술 을 마쳤다. 거대한 파라핀종과 함께 발기력을 회 복했으니 이제는 이 큰 사이즈를 부인이 잘 받아 들일 수만 있으면 좋겠다. “우선 지금 상태로 사용해 보세요. 힘이 좋으니 삽입이 가능할 겁니다. 삽입이 안 되거나 문제가

“파라핀 주사로 크게 하는 것은 간단한데 빼내

생기면 그때 사이즈를 줄이는 게 좋겠습니다.”

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파라핀이 조직에 흡수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런 소식이 없으니

“비아그라 같은 약들을 먹어 봤나요?”

되고 퍼져 있으므로 파라핀만 제거하기가 불가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또 언제쯤 나타나려나. 줄

“예. 처음엔 잘 듣더니 최근엔 잘 안 되는데요.”

능합니다. 파라핀이 달라붙어 있는 피부 조직을

여 달라고 할지, 아니면 더 크게 해달라고 할지,

“자가 주사요법도 해봤나요?”

다 제거해야 하니, 수술 후엔 다시 가늘어지고 피

사뭇 궁금하다.

“너무 아프고 번거롭고 불편해서.”

부이식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세상엔 이처럼 확대수술에 대한 잘못된 인식

발기부전과 사이즈 콤플렉스가 동반된 환자가

지금 상태로는 발기력이 약한 데다 모양만 크

으로 크게 하면 마치 힘이 세지는 줄 착각하는 환

크게 하면 세지는 줄 착각하고 무자격자에게 파

니 삽입이 더욱 곤란한 것이다. 그러나 줄여만 주

자들이 많다. 최근에 국내에서 개발돼 허가받은

라핀 주사를 맞았으며 이젠 오히려 사이즈를 줄

면 삽입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라이펜’은 주사제로서 손쉽게 음경 확대가 가능

여 달라는 부탁이다.

잘못된 판단이다. 실제로는 발기력이 약해 삽입

하므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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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포르쉐 911 타르가 모던 클래식의 재탄생

포르쉐는 최신형 911 타르가를 공개하면서

타르가는 1960년대 스타일로 돌아갔다. 타르가

“The 911 Targa is back”이라는 홍보문구를 썼

지붕, 철제 롤바, 둥근 뒤창이 예전의 그것이다.

포르쉐 911은 언제나 당대 최고의 기술이 집약

다. 이는 911 타르가가 새로 나왔다는 의미 그 이

“The 911 Targa is back”이라는 포르쉐의 홍보문

된 하이테크 스포츠카였다. 하지만 성간 이동이

상이다. ‘진짜 911 타르가’가 돌아왔다. 911 타르

구는 바로 그런 의미. 신형 911 타르가가 새로 나

라도 할 듯한 동시대 경쟁모델들과는 달리, 911

가라는 모델이 생소할지도 모른다. 그도 그럴 것

왔다는 의미도 있지만, ‘정통 타르가 스타일의 귀

은 과거의 어느 시점과 단단히 연결된 접점이 있

이 911 타르가는 국내에서 거의 판매가 이루어

환’이라는 의미가 더 크다. 스타일은 1960년대의

는 고전미가 매력인 독특한 스포츠카다.

지지 않았고, 세계시장에서도 911 전체 판매량

그것이지만, 지붕의 개폐 방식은 전동식으로 바

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겨우 10% 미만으로 911

뀌었다. 신형 911 타르가의 타

라인업에서 가장 비인기 모델이었다. 그런데 사

르가 지붕은 19초 만에 전자

실 911 타르가는 911 탄생 초기부터 있었던 ‘원

동으로 개폐된다. 911 타르

년 멤버’로 역사가 아주 오래된 모델이다.

가가 세계 최초의 전동식 타

지난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최신형인 7 세대(991) 911 타르가가 공개됐다. 최신형 911

르가 지붕은 아니다. 혼다는 1992 년에 전동식 타르가 지붕의 CR-X 델 솔을 선보

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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