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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주류위원회이어 전체회의도 통과 상원과 주지사승인 불투명…산너머 산 펜실베이니아주의 주류판매권 민영화 가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가 그로서리매장이나 주유소를 소유하지 않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를 비롯한 주류
로스 의원은 또 “주정부가 주류를 직접
사회 언론들은 주류판매 민영화 법안이
판매하고 통제하는 행위가 주민들에게
26일 펜주 하원 전체회의에서 114대 87
음주를 부추키기 위해 노력하는 꼴”이라
로 통과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며 “이 법안은 주민들이 음주를 절제하도
이 법안 통과를 이끌고 있는 크리스 로 스(Rep, Chester) 위원장은 “결국 주류판
록 장려하기 위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 다”고 강조했다.
매는 여타 다른 주들과 마찬가지로 민간
주류 민영화가 실현되면 펜주는 와인을
판매점과 홀세일 비즈니스 등 민간 영역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선스 1200개를 기존
에서 관리되어야 할 부문”이라며 “주 정부
맥주도매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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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로 판매하게 되고
민영화와 함께 주류민영화를 언급했다.
현재 주정부가 운영중인 600개의 주류판매
필라지역 일부 한인들도 이번 주 정부의
소(와인앤드스프릿)중 약 100개를 폐쇄한
주류 판매 민영화 추진에 대해 적잖은 관심
다. 또 시행 1년 뒤에는 남아 있는 라이선스
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맥주도매상을 운영
를 일반에 공개판매하게 된다.
하는 한인들은 식스팩을 판매하는 델리가게
라이선스를 구매한 슈퍼마켓은 매주 월요
때문에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
일부터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서 이 법안이 통과되면 숨통이 트일 것으로
1회 매출당 와인 12병까지 판매를 할 수 있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맥주도매상 업주 K씨는
된다. 또 기존 맥주도매상에서도 64온스짜
“기대를 걸고 있는 주류판매 민영화 관련 법
리 패트 맥주와 식스팩, 12팩 맥주를 판매하
안이 제출된지도 몇년이 지났다”며 “비용이
게 된다.
비싸다 하더라도 비즈니스의 사활이 걸려있
이 법안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다시 상원 을 통과한 뒤 주지사의 서명까지 마무리돼야 한다. 하지만 법안이 상하원 모두 통과한다 하더라도 톰 울프 현 주지사가 이 법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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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갈라 ‘코리아’ 열린다 인터내셔널하우스, 5월 9일 개최
는만큼 관련 법이 시행되면 바로 라이선스를 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선스 비용은 판매 지역과 판매 주류 종류에 따라 다르다.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 시티에 있는 ‘인터내셔널 하우 스 필라델피아(이하 IHP)’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갈 라 코리아’ 행사가 개최된다. IHP측은 올해 문화 행사로 오는 5월 9일(토) 오후 6시
한 거부권 행사를 예고하는 등 넘어야 할 산
소비자들도 이번 주류판매민영화에 대해
30분 IHP 홀에서 ‘갈라: 코리아(Gala: Korea)’를 개
이 많다. 지난 2013년에도 이 법안에 대해 반
관심이 높다. 지난 2013년 5월 국제식품인협
최한다고 발표했다. IHP는 매년 한 나라를 선정해 그
대표를 던진 바 있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회의 자료에 따르면 새애틀에서 지난 2011
나라의 문화를 선보이는 ‘글로벌 갈라’ 행사를 개최해
이번 법안에 대해 여전히 반대하는 입장이
년 주민투표에서 확정돼 지난해 6월부터 하
오고있다. 한국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돼 ‘제 54회 갈라
다. 이들은 민영화 법안이 단기적인 자금 조
드리커 판매가 민영화된 뒤 술값이 평균 7%
달 방안이 될 수 있지만 기존 주류 판매시스
정도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드리
템을 폐쇄하는데 소요되는 비용과 그에 따른
커를 독점 판매해왔던 주정부는 민영화 이후
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행사 수익금으로 장학기금을 조
실업자를 양산하는 등의 피해는 간과하고 있
거둬들인 세금이 크게 늘어나 가장 많은 혜
성할 계획”이라며 “수익금으로 필라 인근지역에서 공
다는 점을 강조했다.
택을 본 것으로 분석됐다. 워싱턴 주정부 당
부하는 한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
특히 현재 운영되고 있는 주 정부 소유의
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월 기준 주류의
고 밝혔다.
주류판매점들에 대한 가치산정도 전혀 이루
평균가격은 24.28달러로 민영화 1년전인 3
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이들이 내세우는 걸림
월의 22.67달러에 비해 7%가 올랐다.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한국문화를 알리게 됐다. IHP 한국 어드바이져 겸 갈라 코리아 대외협력 담당 안 혜련 박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 주류사회에 한국 문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 등불과 요리 및 전통 음료, K-POP, 전통음악과 춤, 전통의상 등 다양한 한국전통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돌이다. 펜주의 주류판매 민영화는 톰 콜벳
결국 이 법안을 둘러싼 정치권의 힘겨루기
전 주지사가 선거공약으로 내세우면서 표면
에 이해관계가 얽힌 주민들의 요구는 물론
라 인근 20개 학교에서 수학하고 있는 50개국의 400
화되기 시작했다.
주류판매 노조까지 한데 엉켜 펜주의 주류판
여명의 유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IHP는 매거진,
매 민영화는 갈길이 멀다는 것이 이를 바라
예술행사, 영화상영 등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는 대부분 한인들의 생각이다.
문의 215-514-4483
콜벳 주지사는 당시 펜주의 재정적자 타개 를 위해 펜주 사암가스 채굴허가, 주립공원
IHP는 현재 한인 학생 40여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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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의사자에 골드메달 수여 8일, 포채플린스재단 유가족에 전달예정
“월남전 참전 공로 인정해달라” 월남전우회, 법안제정위한 서명운동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과 승객을 구
월남전 참전전우회 필라지회(회장 하동한)가 지난 2013년 5월
하다 숨진 단원고 교사 최혜정씨와 세
연방하원에 상정되었다 표결심의가 유보된 미주한인 베트남전
월호 승무원 박지영씨가 ‘포(4)채플
쟁 참전용사에 대한 공로 인정 법안 통과를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
린스 메모리얼재단(FCMF)’으로부터
한다. 전우회는 지난 21일(토) 오후 6시 서라벌식당에서 간담회를 열
추모메달을 받는다.
고 서명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관련 법안은 펜
필라델피아 FCMF는 오는 3월 8일
주 출신 밥 브레디 하원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
남부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재단본부
으나 한국을 떠나오면서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에서 최혜정씨와 박지영씨의 유가족
있는 미주 한인 월남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공로 인정을 주요 골자
에게 최고 등급인 골드 메달을 수여한
로 하고 있다.
▲) ‘포(4) 채플린스(군목) 메모리얼 재단 (FCMF)’ 관계자들이 오는 3월 8일(일) 열릴 한국인이 이 재단으로부터 상을 받 시상식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
다고 밝혔다.
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골드메
하동한 회장은 “호주와 캐나다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용사들 은 거주하는 나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혜택을 받고 있다”며 “한 국인으로 참전했지만 현재 미국시민권자인 참전용사들의 권리 를 위해 이번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밥
달 수상자 가운데엔 해리 트루먼, 드와
School)에서 함께 교육받은 신참 군목
이트 아이젠하워, 지미 카터, 로널드 레
4명도 타고 있었다. 이들 성직자는 마지
이건 등 전직 미국 대통령이 포함돼 있
막 순간에도 자신의 구명조끼를 벗어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월남전 참전전우회 필라지회 측은 현
다. 최씨와 박씨의 희생정신은 재단 설
면서 대피를 도왔고 결국 이들을 포함한
재 미주 지역에 흩어져 있는 3000여명의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립 배경과 취지에도 들어맞는다.
672명은 배와 함께 차가운 대서양 바닷
권리를 찾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노력하고 있다.
속에서 생을 마감했다.
문의 215-789-8063
FCMF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전함이 침 몰했을 때 배에 타고 있던 종군 성직자
세월호 침몰 당시 단원고 2학년 9반
(채플린) 4명이 승선자들을 구하다 숨
담임교사였던 최씨는 끝까지 학생들을
진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트루먼 전 대통
대피시키느라 빠져나오지 못했다. 승무
령에 의해 1951년 설립됐다.
원 박씨도 “승무원들은 마지막까지 있
1943년 2월3일, 902명을 태우고 뉴 퍼들랜드에서 그린란드로 향하던 미
브레디 의원이 서명한 시민들이 많으면 안건 통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번에 꼭 안건이 통과될 수 있도록 관심을
어야 해”라며 구명조끼를 학생에게 건 네고 자신은 끝내 탈출하지 못했다.
군 수송함 도체스터호는 독일군 U보트
FCMF 관계자는 “두 사람이 보여준 희
잠수함의 공격을 받아 침몰했다. 여기
생정신은 전 세계에 귀감이 되고도 남는
에 하버드대 부속 군목학교(Chaplain
다”고 메달 수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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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념공원 몽코에 건립 몽고메리타운십 부지제공…모금운동전개 한인들의 주거 밀집지역인 몽고메리카운티
께 만들어 한미간의 지속적
에서 한국전과 관련한 ‘한미동맹 평화의 공원’
인 우호를 다질 수 있다는 취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지다.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
이는 지난 해 7월 한중미협의회 양봉필 사무
되는 이 공원은 건립 후 다양
총장이 펜주 하원 케이트 하퍼의원과 타드 스
한 문화행사와 6.25 관련 행
티븐슨, 토마스 머트 의원 등의 도움을 받아 몽
사, 음악회, 전시회 등을 열도
고메리타운십 메모리얼 그로브파크(Horsham
록 할 계획이다.
Rd & Kenas Rd)에 27에이커에 달하는 부지를 공원 건립부지로 확보함으로써 시작됐다.
이를 위해 양 사무총장은 약 90만달러에 달하는 공사
양 사무총장은 몽고메리타운십 의회에서 부
비를 충당하기 위해 다양한
지 승인을 받은 뒤 지금까지 공원 조성 공사와
경로를 통해 모금 활동을 펴
관련된 인허가 사항들을 처리하고 빠르면 3월
고 있다.
중순 기공식 일정과 세부 공사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공원은 고령화 되어가는 참전용사와 더불 어 한국에서 주둔하다 귀국하는 매년 1만여명
후원금을 내는 경우 금액에
▲지난 2013년 지역 한국전참전용사들이 손세주 총영사로부터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 받았다.(자료사진)
공원 바닥에 들어가는 벽돌이나 비석 등에 이름 을 새겨 넣거나 벤취에 이름을 올리는 등 다양 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역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자”고 당부했다. 현재 미국내에는 한국전 관련 기념비가 139 개소에 세워져 있으며 펜주에는 6개의 기념비
이 넘는 젊은 군인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
양 사무총장은 “이번 평화의 공원 건립을 계
가 세워져 있다. 하지만 한국전 기념 공원이 조
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발전을 도모하
기로 흩어져 있는 한인들의 힘이 하나로 모일
성된 곳은 아직 없어 이번 공원 건립이 성사될
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 군인가족과 한인동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민 초기 한인들이 똘똘
경우 그 의미가 크다.
들이 함께 모여 대화는 물론 다양한 행사를 함
뭉쳐서 큰일을 해 내던 그 초심으로 돌아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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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 찾아가는 음악회 필라매스터코랄, 교도소 등 소외층 방문 추운 날씨때문에 대부분 휴식기에 들어
찬사를 받았다. 이창호 감독은 “소외된 이
간 필라지역 한인 음악계에 소외된 이웃들
들에게 찬양선교를 통해 주님의 복음을 전
을 직접 찾아가 음악회를 연 합창단이 있어
하고 음악을 통해 진한 감동과 새로운 도전
화제다.
을 갖도록 하기위해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필라델피아매스터코랄(예술감독 이창
“주님께서 주신 재능을 갖고 어렵고 힘든 상
호)은 최근 교도소와 마약 및 알콜중독자,
황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
홈리스 등 사회 소외 계층이 모인 곳에서 찬
쁘다”고 말했다.
양 선교를 겸한 위로 음악회를 잇따라 열
지난 2010년 2월 전미합창지휘자연합회
었다. 지난 1월 31일에는 노스이스트 필라
(ACDA) 초 연주를 계기로 결성된 필라델
에 있는 커랜-프롬홀드 교정교도소를 방
피아 매스터코랄은 올해 11월에 비영리 단
문해 100여명의 수감자들을 위해 공연을
체로 등록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펼쳤다. 이어 지난 21일에도 마약, 알콜중
이들은 지금까지 지역 한인사회에서 10
독자와 홈리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새로
여차례에 걸처 음악회를 개최했고 필리스
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필라평화구
경기에서 성조가를 연주하는 등 한인사회
호단(Philadelphia Brotherhood Rescue
는 물론 주류사회에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
Mission)을 찾아 100여명의 불우이웃을 상
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 필라지역의 한
대로 음악회를 열었다.
인 합창단으로서는 최초로 헨델의 ‘메시아’
매스터코랄은 이 공연에서 ‘주 하나님 지
53개 전곡을 장장 3시간에 걸쳐 연주해 내
으신 모든 세계’와 참 아름다워라’ 등 찬송
면서 입지를 굳혔다. 매스터코랄은 3월 첫
가와 ‘오, 솔레미오’ 등 가곡은 물론 ‘가브리
주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간다.
엘의 오보에’와 같은 연주곡도 함께 선보여
남부뉴저지 순회영사업무 3월14일, 체리힐제일교회서 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이영빈)가 오는 3월
문의 215-740-6418
식품협회 장학금 8천달러 수여 이승수회장 취임 “더 넓고 깊은 봉사”
필라델피아한인식품인협회가 지역 우수고등학생들에 게 8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식품인협회는 지난 22일 블루벨에 있는 라이라이가든에 서 협회 관계자와 장학생 가족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로어모어랜드 고등학교 오 모니카양 등 8명의 학생들에게 각 1000달러씩 장학금 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필라시장 선거에 출마한 린 에 이브람스 전 필라시 검사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협회는 이날 우완동 전 회장과 이승수 신임회장의 이취임 식도 함께 거행했다. 이승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식품인 협회는 지난 20여 년 동안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서 동포 사회와 주류 사회의 미래를 가꾸고 교류를 강화해 왔다”며 “갈수록 어 려워지는 경제 상황에서 회원 업소의 발전과 한인 경제의 회복을 위해서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14일(토) 오후 1시부터 체리힐제일교회(담
인관계증명), 병역업무(국외여행, 재외국민2
임목사 고한승)에서 순회영사업무를 실시한
세 허가), 국적관련업무(국적상실, 이탈), 재외
다.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순회영사업무
국민등록 및 발급, 사증발급 신청, 운전면허갱
에서는 여권발급신청과 영사확인, 가족관계등
신, 범죄경력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업무를 처
록(출생, 혼인, 사망 등) 및 발급(가족, 기본, 혼
리할 수 있다. 문의 및 예약 856-873-4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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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신학교 교육기관인증
뉴욕라이프 세미나 개최
학교측, 인증서 공개…I-20발급가능
뉴욕라이프가 구정을 맞아 지역 한인들을 초대해 구정 파티와 세
첼튼햄선상에 있는 글로벌신학교가
정부 인허가 학원은 연방 교육부 웹사
연방정부교육인증기관인 교육훈련인
이트(ope.ed.gov/accreditation/)나
증위원회(ACCET)로부터 정식 승인받
ACCET 웹사이트(accet.org/)에서 확
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하면 된다. 한편, 글로벌신학교는 오
글로벌신학교는 지난 25일(화) 서라
는 28일(토) 오후 5시 펜아시안 주빌리
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방정
센터 강당에서 ‘필라델피아 한(얼) 사
부의 영어교육프로그램인가법 시행과
상대회’를 개최한다.
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목) 오후 6시 호샴에 위치한 뉴욕라이프 오피스에서 구정 파티와 함께 ‘소셜 시큐리티와 은퇴계획”이라는 주제로 세미 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뉴욕라이프 장경 파트너는 “무조건 세 금을 적게 보고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다. 은퇴계획과 소셜 시큐 리티를 서로 고려해 최적의 세금을 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강 조했다. 그는 또 “은퇴 후 1년에 얼마나 지출할 지, 얼마가 필요한 지 고민해 보고, 현재 세금보고를 통해 훗날 소셜 시큐리티를 얼마
관련해 지난 해 12월 15일 교육훈련인
이번 한사상대회에서 동양고고학연
증위원회(ACCET)로부터 승인받았다
구소 이형구 교수는 ‘발해연안 문명과
고 밝혔다.
한국고대문명의 기원’, 국제 뇌 과학대
획하고 있다.
이 학교 관계자는 “한인교육기관이
학원 임채우 교수는 ‘단군 47대 왕조의
1845년 설립해 1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 라이프는
정식 인가를 받음으로써 지역 한인들
기원을 찾아서’, 한(얼)사상 연구원 사
Moody’s, S&P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용평가기관들이 안정
이 유학생 신분을 유지하는데 큰 어려
이먼 김 원장은 ‘동북아 역사바로쓰기
성과 재정 우수성 부분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는 회사다. 또 뉴욕
움이 없을 것”이라며 “그 동안 투명하
의 필요충분 조건은’이라는 주제로 각
라이프는 포춘지사 선정한 미국 100대 기업의 하나로 생명보험
게 재정을 운영하고 철저하게 학사관
각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은 비롯 은퇴연금, 신탁투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리를 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방
문의 215-782-1117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필라 방문
나 받을 수 있는 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뉴 욕라이프 호샴오피스는 오는 5월 둘째 주에 세미나를 한차례 더 계
문의 215-441-3240
이어 서라벌 회 관에서 30여명의
워싱턴DC에서 지난 17일 열린 ‘유엔 북한인
한인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문수 전도지
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표 1주년 기념 북
사는 “한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특히 미주 지역
한 인권 세미나’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던 김문
에 있는 동포들이 마음을 모아 기도해 주어야
수 전 경기도지사가 지난 21일(토) 필라를 방문
한다”며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건재하고 발전
했다.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의 지대한 공로가 있
제15대, 16대, 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당
김 전 지사는 다운타운에 위치한 독립기념관
었고, 지금도 한미군사동맹으로 인해 계속적인
선됐고,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제 32대, 33
과 자유의 종을 관람한 후 펜스랜딩에 있는 한
우호 관계 속에 있는 것은 역사적 사실을 통해
대 경기도 도지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새누리당
국전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입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개혁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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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뉴저지한인회 3.1절 기념식
◈ 펜아시안 경로 떡국잔치
일시 : 2월 28일 (토) 오전 11시
일시: 3월5일9(목)12시
장소 : 체리힐 장로교회
장소: 63가 월낫 노인 아파트
문의 : 609-257-7457
문의:215-572-1234
◈ 남부뉴저지한인회 3.1절 기념식
◈ 제 11회 가정상담학교
일시 : 2월 28일 (토) 오전 11시
일시 : 2015년 3월 5일(목) ~ 3월 8일(일)
장소 : 체리힐 장로교회
장소 : 초대교회 (501 N. Broad St. Lansdale,
문의 : 609-257-7457
주간 일기예보 7 day Weather Forecast Feb 21- Mar 05 흐림
Fri•27
PA 19446) 215-869-5703 등록비 : 부부 $100 / 개인 $60(교재비 및 간식비포함)
◈ 2015년도 1차 필라순회영사업무
문의 : 김은희 (267-428-4445)
Sat•28
일시: 2월 28 (토) 오후 1ㅡ5시 장소: 서재필 기념재단 강당
◈ 쥬빌리 실버스쿨 봄학기 개강
예약전화: 267-334-0877 예약필수
일시 3월 9일 (월) 장소: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 한인을 위한 3월 펜주 하원의원 서비스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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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시 판전 •면 N E광 W고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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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01
문의: 215-572-1234
30° 최저 8° 최고
맑음
30° 최저 16° 최고
맑음
37° 최저 28° 최고
(봉사내용) 65세 이상 무료승차권, 과다한전기요 금, 장애인 플래카드, 무료공증, 개인보험분쟁 등
◈ 서재필 센터 Adult Classes
1.. Thomas Murt 의 원
개강: 3월 10일(화)
일시 : 3월 3일(화) 오전 10-12
시간: 매주 화, 목요일 오전 9시 ~ 12시
장소 : 19 South York Rd. Halboro.Pa.19040
내용: 건강체조(9시~10시), ESL 영어(10시~12시)
문의 : 267-614-9594(핸리 이)
장소:서재필센터 강당
2. Kate Harper 의원 일시 : 3월 10일(화) , 3월 24일(화) 오전 10-12
◈ 킴카이로프랙틱 시니어 봉사활동
장소 : 1515 Dekalb Pike Suit 106.Blue Bell Pa.
일시: 3월 14일(토) 오전 9-12
19422THT
장소: 킴카이로프랙틱 블루벨, 엘킨스 파크
문의 : 267-577-0503(민소미)
전화: 610-313-3186/ 215-782-1236 예약필수
맑음
Mon•02
Tue•03
◈ 필라 한인탁구협회 회원모집
장소 : 515,Stump Rd., North Wales. Pa 19454
장소 : 안디옥교회
문의 : 215-368-5165(박준업)
일시 :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 10시까지 문의 : 610-905-6400 (회장 문선희)
눈
37° 최저 34° 최고
비
Wed•04
3. Tdd. Stephens 의원 일시 : 3월 11일(수) 오전 9:30 -11:30
41° 최저 24° 최고
46° 최저 31° 최고
맑음
Thu•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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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우선 마감일 꼭 지켜라 [학부모·학생이 알아둘 사항]
최대한 신경을 써야 한다. FAFSA는 앞으로 세
[전문가 조언]
매년 경제상황이 좋아진다고 하지만 실제로
금보고를 할 것이라고 우선 제출을 하고 세금보
“지출보다 수입이 적을 땐 불이익 우려”
는 학부모들의 호주머니 사정은 그렇게 나아지
고 후에 내용을 업데이트 시킬 수 있다. FAFSA
학자금 재정보조는 사전준비와 신청 및 진행
는 것 같지 않다.
는 우선적으로 주정부의 마감일을 지키는 것이
에 따른 재정보조금의 평가와 후속조치를 통해
반면 대학 학비는 매년 올라서 자녀들의 등록
기본이지만 각 대학마다 우선마감 일자를 신입
한 해의 재정보조는 진행이 된다.
금을 충당하기 위한 부모들의 노력에게 한계가
생의 경우에는 2월 중순 등으로 정해 놓고 이를
그러나, 신청하는 과정부터 신중히 진행하지
있게 마련이다. 재정보조는 대입을 앞둔 수험
넘길 경우에 대학에서 지급하는 그랜트에 영향
않으면 대학에서 보조금 지원에 있어서 큰 차이
생들과 대학생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기도 하고
을 줄 수가 있으므로 반드시 대학마다 웹사이트
를 나타낼 수도 있으므로 보다 신중히 진행해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열심히 노력해
를 점검해 우선마감 일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나가야 한다.
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어도 대학을 다니는데
중요하다.
수입이 무조건 적다고 안심할 수도 없다. 대
드는 비용을 마련하지 못하면 대학 진학 자체를
FAFSA를 온라인(www.fafsa.ed.gov)으로
학에서 반드시 재정보조 신청내용의 검증과정
포기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기
작성한다면 크고 작은 실수 방지를 위한 ‘edit-
을 통해 수입보다 지출이 많을 경우 이유가 타
때문이다. 가주 정부 무상 학비보조 프로그램
check’ 기능이 온라인 시스템에 들어가 있어 크
당하지 않다면 재정보조를 매우 삭감시킬 수도
인 칼그랜트 신청을 위해서는 이 날까지 FAFSA
게 도움이 된다. 온라인 대신 종이버전을 선호
있고, 기러기 가정들은 부모 중의 한 명이 해외
를 접수시켜야 한다.
한다면 작성 후 우편으로 보내기 전에 꼼꼼히
에 거주하면서 양쪽의 수입이 발생할 수도 있으
읽어볼 것을 권한다.
며, 계산할 수 있는 자산의 범주도 각각이어서
FAFSA 마감을 앞두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재점검한다.
이에 따른 질문과 답변을 자칫 잘못하면 어려움 ■ FAFSA 작성 때 피해야 할 실수
■ 마감일 준수가 중요하다
학자금 보조 신청을 일찍부터 준비하면 서류 작성 과정에서 실수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다. 연방정부 세금보고를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아 직도 FAFSA를 제출하지 않은 가정이 많은 만큼 지금부터라도 서류상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1. 서류작성을 자녀에게 맡긴다 2. 서명을 잊 어버린다 3. 마감일을 지키지 않는다 4. 질문에 답변하지 않는다 5. 수입을 못 보고 지나친다 6. 비과세 소득을 보고하지 않는다 7. 혼인 여부를 보고하지 않는다 8.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 9. FAFSA는 신청서일 뿐이다.
을 당할 수도 있다 . 그리고, 재정보조 제의를 대학에서 받았을 경 우 대학에서 지급하는 평균 액수보다 적게 나오 거나 무상 보조금이나 유상 보조금의 비율에 차 이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반드시 내역 서를 검토해 대학으로 어필을 통한 조정을 해 나갈 수도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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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진학 목표의식 분명히… 유익한 정보 취득 클래스 방문 교수들과 대화… 기숙사서 하룻밤 체험도 접 강의실을 방문해 본다. 다른 학생들이
칼리지 투어시즌이 돌아왔다. 보통 봄 방 학 때 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혹은 여행
어떻게 수업에 임하는지를 체험할 수 있다.
사 등을 통해 칼리지 투어를 가는 경우가
강의 후에도 재학생들과 담소를 나눠본다. 학생들이 교수와 전공과목에 대해서 어떻게 생
많다. 이처럼 봄방학 시즌에 대다수의 학생들이
각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강의실에 들
칼리지 투어를 많이 가게 마련이지만 본인의
어가기 전에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형편에 따라서 언제든지 갈 수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예고 없이 교실을 방문하는
칼리지 투어는 보통 고교생들이 많이 가지만
봄방학을 맞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에 전공을
초등학생과 중학생도 상아탑의 분위기를 미리
아 칼리지 투어를 다녀올 필요가 있는 이유이
결정했다면 해당 분야의 교수와 이야기 해보는
맛본다는 의미에서 가지 말라는 법도 없다. 단
다. 즉 직접 방문해서 궁합에 맞는 대학을 골라
시간을 마련한다.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어떻
지 나이가 어리면 대학에 대한 ‘느낌’이 떨어지
야 평생 후회가 없다.
게 공부를 해야 하며 전공을 위해 어떻게 준비 해야 하는지 설명해 줄 것이다.
므로 자칫 시간을 낭비하는 것처럼보일지 몰라 도 대학 진학에 대한 목표의식을 갖는다는 점
■ 사진을 찍고 메모를 해둔다
에서는 오히려 고무적일 수도 있다.
만약에 여러 학교를 비교 중이라면 방문하는
칼리지 투어는 대학에 대한 정보도 취득하고
학교마다 기록을 충실히 해둘 것을 권고한다.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시킬 수 있는
처음에는 학교에 대한 기억이 선명하게 남지만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2~3시간이 흐르면 기억이 희미해진다.
■ 기숙사에서 숙박을 해 본다
가능하다면 기숙사에서 하룻밤 잔다. 대부분 의 학교는 기숙사에서 일박을 권고한다. 재학생과 같이 잠을 자면서 풍부한 정보를 접
막상 칼리지 투어를 다녀왔는데 구체적으로
하게 된다. 하룻밤을 같이 지낸다는 것은 서로
■ 칼리지 투어 필요한가
생각이 나지 않고 막연하게 느낌만 남는다면
에 대해 편안하고 솔직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
합격한 대학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선택에
그것은 실패한 칼리지 투어이다. 충실한 기록
는 기회가 된다. 또한 복도를 오가면서 만나는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학은 평생
이 바탕이 되어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기 때
학생들과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시간을 가질
에 딱 한 번 다니며 한국처럼 학벌사회는 아니
문이다. 학생 자신이 기자라고 생각하고 취재
필요가 있다. 미국 대학은 단순히 공부만 하는
지만 전공에 따라서는 학교의 지명도도 무시할
하듯이 요점을 적어놓을 필요가 있다.
곳이 아니라 4년 동안 먹고, 자고, 정신적으로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대학이 어디에
나 육체적으로 성장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직접
있든 직접 방문해서 학생 본인과 궁합이 맞는
■ 전공 클래스 방문, 교수들과 대화한다
방문해서 잠도 자보는 등 체험하는 경험을 해
지 점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만일 무슨 공부를 할 것인가를 결정했다면 직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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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말과 함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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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 일본에서 ‘동양어’ 새 얼굴을 가지게 된다.
말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뜻 모르는 말을 생각
이 땅에도 그 새 얼굴들이 들어와 어찌어찌 한
없이 ‘생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이
글 품에 안겼다. ‘文化’도 같은 경우다.
런 혼돈(混沌) 담은 탁한 언어의 소용돌이가 다
본디(서양어)말과 그 번역 사이의 관계나 거
시 사람들의 생각을 아무렇게나 휘저어 구겨버
리에는 많은 이야기 감이 있을 터다. 두 낱말 사
리는 것은 아닌가? 생각 담는 그릇(언어)이 반
이의 인연(因緣)의 필연성(必然性)은 과연 어
듯하지 않음을 심히 저어하는 것이다. ‘문화’의
느 정도일까? 철학 즉 ‘밝은 학문’이란 단어는
오남용은 그 본보기 중 하나겠다.
얼마나 필로소피컬(philosophical)할까?
바 른 말 옳 은 글
어찌 강간에 표절, 컨닝이 ‘문화’인가
사회학에서 쓰는 ‘문화 지체(遲滯)’ 또는 ‘문
살펴본 것처럼, 영어 ‘컬처’도 그렇지만 번
화적 지체’라는 개념은 이 시점에서 중요하다.
역어 ‘문화’도 가치(價値)를 품은 말이다. 가치
영어로는 컬처 래그 또는 컬처럴 래그(cultural
친화적(親和的) 가치부가적(附加的) 가치지
lag), 변화나 변혁(變革)의 흐름에 뒤쳐져 주변
향적(指向的)인, 긍정적(肯定的)인 말인 것이
과 일으키는 마찰(摩擦)이란 뜻이다.
다. 사용에 절제(節制)나 기준이 필요하다는 얘
뒤떨어지고 비뚤어지고 침체(沈滯)되고 낙
기다. 그런데 이 단어가 아무렇게나, 구겨지듯
후(落後)하여, 다른 사람 나아가 사회에 지장을
쓰인다. 몰(沒)가치적 반(反)가치적으로, 패륜
주는 것이 지체다. 위 사례들이 그 현상들이다.
(悖倫)까지 서슴지 않고 품는다. 이렇게.
‘가치긍적적’에서 시작되는 문화의 하한(下限)
퇴폐성문화(국민일보) 퇴폐문화(세계일보
은 다만 ‘가치중립적’까지다. ‘가치부정적(否定
스포츠경향 아시아경제 서울신문) 성폭력문화
的)’인 행위 즉 지체의 무더기에는 문화라는 말
(경북매일) 부킹문화(스포츠조선) 치팅과 표
이 적절치 않다.
문화(文化), ‘문명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절문화(건설경제신문) 매춘문화(아주경제) 커
이런 현상들은 ‘문화’가 아니고 골칫거리다.
개화기(開化期) 동양사회가 서양 말 컬처
닝문화(세계일보) 컨닝을 자랑하는 문화(뉴시
어렵지만 꼭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점(問題
(culture)를 쓰기 위해 ‘고안(考案)’한 용어다.
스) 속임수문화(한국경제) 장애인 흉내로 자신
點)’인 것이다. 그러고 보니 일부 언론인을 포함
재배(栽培), 식물을 키운다는 뜻의 라틴어 콜로
을 소개하는 JM문화(데일리안)등 사례는 셀 수
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상당수는 ‘문화 지체’
레(colore)가 컬처의 어원(語源), 이는 문화라
도 없을 정도이다. JM은 또 뭐지?
를 ‘문화 자체(自體)’로, 문제를 문화로 착각하
는 뜻 가진 비슷한 철자나 발음의 서양 여러 나
신문기사 데이터베이스를 잠깐 뒤진 것이 이
라 말들의 공통 뿌리다. 농업(agriculture)이 문
정도다. 일반 시민들의 말글에는 더 심하다. 강
아마 ‘(못된 것까지도 포함하는) 인간 행동의
화, 컬처의 터전인 것이다.
간(强姦)문화라는 말까지 꽤 쓰이는 점을 염두
여러 모습’을 표현할 적합하고 적확(的確)한 단
cell[세포 細胞] philosophy[철학 哲學]
에 둔다면 가출 범죄 엽색(獵色) 밀수 마약(痲
어를 떠올리지 못했거나, ‘문화’ 단어의 멋에 심
economics[경제학 經濟學] geometry[기하학
藥) 고문(拷問)은 왜 문화가 아니겠는가? 언젠
취한 나머지 행동양식(樣式) 문제 행태(行態)
幾何學] electricity[전기 電氣] handshake[악
가 라디오에서 ‘청소년의 자살문화’라는 말 듣
현상(現象) 등으로 표현해야 할 상황을 대충 문
수 握手] 등과 같은, 배 타고 온 많은 ‘서양어
고 섬뜩했다. 그럼 살인도 문화라고?
화라는 말로 얼버무린 것이리라. 애매하게, 모
(語)’들이 우리보다 먼저 서구(西歐)를 맞은 중
아, 우리 사회 구성원 중 일부는 자신이 무슨
고 있었던 것이로구나.
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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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 • E D전 U C면A T광I O고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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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관광 (sightseeing)이다. 공원, 박물관, 테마파크 등에 갈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 일까? 바로 입장권을 사는 것이 다.(to buy the ticket) 그런데 입장 권을 살 때 흔히 저지르는 콩글리시 가 있다. 이번 시간에 확실하게 고쳐 보 도록 하자. [콩글리시 표현]
A:Where’s the ticket house? (X) 매표소가 어 디죠? B:It’s over there. 저기요. A:How much is admission fare? (X) 입장료가 얼마죠?
표현이 가장 많이 쓰인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이 쓰는 표현을 큰 소리로 발음을 굴려 외쳐보자. What’s the admission fee? [?틱?디 얻미션 피?] 입장료가 얼마죠?
B:Ten dollars for adults. 성인은 10달러요.
[올바른 영어표현]
A:Two adults, please. 성인 2장요.
A:Where’s the ticket stand? 매표소가 어디
[해설]
가끔 해외여행객 중에서 매표소를 ticket box 또는 ticket house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는 데 이 단어는 콩글리시다. 매표소의 올바른 영어표현은 ticket
What‘s the admission fee?
How much is the entrance fee? 이렇게 3가지
죠? B:It’s over there. 저기요. A:What’s the admission fee? 입장료가 얼마 죠? B:Ten dollars for adults. 성인은 10달러요.
stand[티??스땐드], 여기서 stand는 ‘판매대’
A:Two adults, please. 성인 2장요.
란 뜻이다. 그래서 newsstand가 바로 ‘신문판매
[많이 쓰는 표현 Best 4]
대’를 의미한다.
What’s the admission fee? 입장료가 얼마죠?
그 다음 fare는 택시요금(taxi fare), 버스요금 (bus fare)처럼 교통요금을 표현할 때 쓰는 단어
입장료가
이고, 공원이나 공연 및 전시회 등에 입장하기 위
얼마죠?
entrance fee[엔츠뢴스 피]라고 한다.
해 내는 요금은 admission fee[얻미션 피] 또는 그래서 입장료를 물을 때는 What’s the admission fee?, How much is the admission?,
How much is the entrance fee? 입장료가 얼 마죠? How much is the admission? 입장료가 얼마 죠? Admission is free.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How late are you open? 몇 시까지 개관합니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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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면 T E광 R V고I E W • 업 소 탐 방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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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저렴한 항공권을 제공합니다” 미주 한인 최초 인터넷 여행사 SKYSTUB
여행사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SKYSTUB관계자가 하나투어의 자회사 ‘SKYSTUB’을 이렇게 소개 했다. ▲필라델피아 대표 여행업체 ‘하나 투어’ 자회사 ‘SKYSTUB’ 창립
필라델피아 여행업체인 하나 투어가 새로운 자회사 브랜드 SKYSTUB을 창립했다. SKYSTUB는 오프라인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특별할인가를 이용할 수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행 항 공권을 판매한다. 또한 하나투어의 셔틀버스 예약 및 이용 등 서비스를 SKYSTUB 고 “하나투어는 인터넷 시장을 구상하던 초창기
유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서 과정과정마다 많
객들에게 제공해 다른 온라인여행사들과 차별
부터 지난 3년간의 끊임없는 자료 수집과 시행
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기에
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YSTUB 관
착오를 통해 인터넷 여행사 시장으로의 첫발을
Skystub.com의 탄생은 미주 한인 동포들에게
계자는 “기존의 굴지 인터넷여행사와의 경쟁
내딛었습니다.
여간 반갑고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보다는 SKYSTUB만이 가질 수 있는 톡특한 홀
그 누구도 온라인 여행사의 기초지식을 공
실제 미주한인여행사 중 최초의 온라인 전문
세일가격을 활용해 한국행 판매를 최우선으로
업 소 탐 방 • I N T전 E R면V I광E W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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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하고 저가 항공운임 판매 촉진을 통해 대한
있어 선뜻 이용하지 못했었는
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을 구입하는 고객에 다채
데, 이 곳은 하나투어가 retail
로운 항공권 구입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로도 실제 운영하고 있는 여
설명했다.
행사이기에, 혹시 문제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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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믿음 ▲이제 고객들의 선택은 ‘온라인 여행사’
때문에 망설임없이 이용할 수
SKYSTUB 관계자는 “이미 미국내 굴지 온라
있었다.”고 말했다. SKYSTUB
인 여행사들은 10여년전부터 막대한 자본을 바
관계자는 “모바일 홈페이지
탕으로 투자와 신 수요 창출을 주도하고 있고,
도 고객들이 사용하기 편리하
해마다 급변하는 인터넷상거래의 표본인 온라
도록 디자인했다”며 “모바일
인 여행사는 이제 더 이상 피해갈 수 없는 시장
사용이 많은 젊은 층들이 많이 사용한다”며 “셔
이 되었다.”며 “그런 굴지의 온라인 여행사들을
틀버스 예약 및 이용 등 제반 서비스를 기존 여
따라잡을 수는 없겠지만, 온라인에서 사용불가
행사 구입 손님과 똑같이 제공하는 것도 고객들
했던 기존의 Retail Agency에 할당된 특별운임
이 만족해 하신다”고 말했다.
록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년스페셜로 3월15일까지 여름방학 항공권 할인행사
또한 그는 “젊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페
SKYSTUB는 신년 특별할인 행사로 오는 3월
이스북, 핀트리스트, 트위터 등 SNS에서도 활
15일까지 여름방학 항공권을 예약하는 고객에
또 그는 “온라인 구매 시 크레딧카드 결재 사
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여행에 대한 정
게 최대 $530불까지의 할인혜택(아시아나 M
고 등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있어 선뜻 이용하
보와 사진 등 모든 내용들을 고객들이 SNS를 통
클래스 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지 못한 한인들이 있었다”며 “SKYSTUB는 하
해 확인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을 적용할 수 있게 돼 타 여행사보다 가장 저렴 한 항공권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YSTUB 관계자는 “2015년 신년 특별할인 행사로 $530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고, 이 외
나투어가 실제 운영하고 있는 여행사이기에 혹시 문제가 생겨도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렴하고 안전한
에도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400, $300 할인을
SKYSTUB를 이용했다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인터넷 여행사- SKYSTUB’
받는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 말했다.
SKYSTUB의 홈페이지는 세계최고의 인터넷
아울러 그는 “온라인여행사는 인터넷 사용이
보안업체 ‘노턴 안티바이러스’에서 실시간 보
많은 젊은 사람들부터 점점 입소문이 퍼지고 있
▲젊은 층에서는 이미 입소문 퍼져
호하고 있다. SKYSTUB 관계자는 “온라인을 이
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시너지 효과를 통
이미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젊은 층에서는
용하실 때 걱정하시는 부분이 ‘개인정보 보안’
해 더 많은 한인들에게 좋은 상품을 제공할 수
이미 하나 둘씩 입소문을 통해 SKYSTUB을 이
인데 SKYSTUB은 세계 최고의 컴퓨터 보안회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용하는 소비자들이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
사 노턴 안티바이러스에서 실시간으로 보호하
얼마 전 SKYSTUB을 통해 항공권을 구입한
고 있다”고 말했다.
SKYSTUB 홈페이지 www.SKYSTUB.COM
이 모씨는 “여행사에 문의한 요금보다 훨씬 저
또 그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걱정하
렴했다. 그리고 항공권을 인터넷으로 구입할때
시며 연락을 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한인분
페이스북 www.facebook.com/skystub
크레딧카드 결재 사고 등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들이 안전하게 SKYSTUB을 이용하실 수 있도
문의 856-866-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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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월 금리인상說…‘풀린 4조달러’ 향방에 세계경제 ‘요동’ 신흥국은 불황속 금리인하… 美금리인상땐 자금이탈 우려 과감한 양적완화를 통해 경제위기에서 탈출 한 미국이 21세기 세계 경제의 중심 동력으로 부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올해 본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들어갈 전망이다. 세계 경제를 강타한 2008년 금융위기와 대침체 이후 찾아온 6년여 만의 극적 반전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지구촌 전체적으로 연쇄 파장을 미칠 전 망이다. 각국 중앙은행장 중에서도 최고 중앙
시장에 넘치게 돈을 공급하는 스필 오버(spill-
수단이다.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신흥국
은행장인 ‘세계 경제 대통령’ 재닛 옐런 Fed 의
over) 양적완화 정책은 신용경색을 해소시켰
에서는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자금이 블랙홀
장의 의사봉 방향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
다. 추락했던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가격이 다
처럼 빨려 들어갈 수 있다. 한국도 안전지대라
다. 미국 금리 인상, 풀린 4조 달러의 향방 = Fed
시 상승했고, 민간소비가 확대되면서 기업투자
고 장담하지는 못한다.
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3차례의 양적완화를
가 늘어나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왔다.
글로벌 환율전쟁, 기준금리 인하 경쟁 = 전 세
단행했다. 2008년 11월 1차 양적완화 이후에
그 결과로 미국의 지난 1월 실업률은 5.7%를
계 중앙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기준금리 인하에
지금까지 시장에 풀린 자금은 4조950억 달러
기록했다. 미국은 금융위기 이후 2009년 10월
나섰다. 중국 런민(人民)은행은 지난해 11월 1
(약 4494조 원)다.
에 실업률이 10.0%까지 치솟았다. 통계로 보면
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를 5.6%로 0.4%포인트,
미국의 2014년 국내총생산(GDP) 17조4160
미국 경제는 어두운 대침체의 터널을 지나 금융
예금 기준금리는 2.75%로 0.25%포인트 각각
억 달러의 23.5%에 이르는 막대한 규모다. 한국
위기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
낮췄다.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2012년 7월 이
의 2013년 GDP 1조2218억 달러(국제통화기
통령은 올해 국정연설에서 “미국은 금융위기로
후 2년 4개월여 만의 조치다.
금 집계)와 비교해도 3.4배에 이른다. 동시에 미
촉발된 혹독한 불황과 오랜 전쟁을 뒤로하고 이
지난 4일에는 20% 수준의 금융기관 지급준
국은 금융위기 이전에 5.25%였던 기준금리도
제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넘기려 하고 있다”
비율도 3월부터 19.5%로 0.5%포인트 내리기
0.0∼0.25%로 내렸다. 당시 벤 버냉키 Fed 의장
고 강조했다.
로 했다. 지준율 인하로 시장에 풀리는 돈은 무
은 전례가 없는 비정상적인 통화정책을 쓰면서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 1월 미국 경제
려 6000억~7000억 위안(약 122조 원)에 달한
가 올해 3.6%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다. 인도, 페루, 이집트, 덴마크, 터키, 캐나다, 싱
보통의 나라 같으면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Fed가 기준금리를 올리면 신흥국 경제에는 ‘쓰
가포르, 호주 등도 차례로 금리를 내렸다.
파탄을 맞았겠지만, 기축통화인 달러 발권력
나미’가 밀려올 가능성이 높다. 양적완화 매입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은 위기에서 탈출했다.
채권의 만기 연장 중단도 돈줄을 죄는 강력한
마구잡이로 달러를 시장에 퍼부어댔다.
유럽중앙은행(ECB)은 3월부터 2016년 9월 까지 매월 600억
54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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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경 전제 면• 광E C고O N O M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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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약 75조5000
1달러를 사기 위해서 1000원이 필요했지만, 원
이 10%, 100원이 줄게 된다. 수출기업들은 임
억 원)의 양적완화에 들어간다. 미국과 일본
화가치가 상대적으로 올라 900원만 주면 되는
금을 동결하국은 원화 강세의 충격과 미국 금리
의 기준금리도 수년째 사실상 제로금리인
셈이다. 기업의 경우 수출대금으로 1달러를 받
인상 위험의 이중고로 내몰리고 있다.
0.0~0.25%에 머물고 있다.
았다면 예전에는 1000원이 생겼다.
52페이지에 이어서...
세계 각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원화 강세(환
하지만 원화 강세, 환율 하락 상황에서는 손
율 하락)를 불러오고 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에 쥐는 돈이 900원에 그친다. 결국 최종 수익
원화 강세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하지만, Fed의 금리 인상에 대비해 금 리 인상도 고려해야 한다.
∷경제뉴스
애플 주가 또다시 신고가 경신…시총 860조원 도달 유럽에 2조원 투입해 데이터센터 설립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의 주가가 23
당 0.47달러 배당을 실시했다. 헤지펀드들이
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날 종가 대비
애플 주식을 매집 중이라는 골드만삭스 보고서
2.71% 오른 133.00 달러로 마감하며 신고가
내용이 공개된 데 힘입어 애플주가는 강세를
를 경신했다.
보이고 있다.
애플 주가는 이날 130.00 달러로 개장해 장 마
한편, 애플은 23일 17억 유로(약 2조원)를 투
감 직전에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인해
입해 아일랜드와 덴마크에 데이터센터를 설립
종가가 곧 장중 최고가가 됐다.
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이 신설하는 유럽 데이
종가 기준 애플 시가총액은 7746억9000만달
터센터는 2017년에 가동될 전망이다. 이번 투
러(약 859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증시
자는 애플이 유럽에서 실시한 사상 최대 규모
사상 최고치다. 같은날 종가기준 삼성전자의
의 투자로 수백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
약 4.2배다.
로 관측된다. 애플은 아일랜드로부터 특별히
정보를 처리하게 된다. 또 고객 정보 처리를 통
애플은 이날까지 최근 9 거래일 가운데 지난
세금 우대를 받아 세금 탈루라는 비판을 받아
해 미국 정부의 개인정보 수집 우려에도 대응
19일을 제외한 8일간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왔다. 이번 데이터센터 설립을 통해 유럽에서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전력은
있다.
사업의 실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세금 탈
재생 에너지가 사용된다.
애플 주가는 이달 10일(122.02 달러), 11일
루 비난을 회피하려하는 전략일 수 있다고 니
애플은 최근 1년간 유럽 지역에서 약 2000명
(124.88 달러), 12일(126.46 달러), 13일
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을 고용하고, 2014년에는 유럽 기업과 78억
(127.08 달러), 17일(127.83 달러), 18일
데이터센터는 음악전송 서비스 '아이튠스
유로의 거래가 발생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128.72 달러), 20일(129.50 달러)에도 종
(iTunes)'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애플스토
미국 애리조나주에도 약 20억 달러를 투입해
가 기준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애플은 5일 주
어', 메시징 서비스 'i 메세지' 등 유럽 전역의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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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제면•광E 고 C O N O M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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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로 흥한 노르웨이 석유에 휘청 석유로 쌓아올린 높은 국민소득, 제조·서비스업 전환 막는 毒으로 세계적인 석유 부국(富國) 노르웨이가 저유 가에 휘청거리고 있다.
1970년대만 해도 그리 스와 경제수준이 비슷했
북해유전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던 노르웨이가 1인당 GDP
구조개혁의 시동도 걸기 전에 저유가 상황에 급
가 10만달러를 넘는 부국
작스럽게 맞닥뜨렸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 된 것은 북해유전 덕택
석유가 쌓아올린 높은 국민소득은 오히려 제조
이다. 원유 및 천연가스가
업과 서비스업으로의 전환을 가로막는 국가경
수출의 50%를 담당하고
쟁력의 독이 됐다는 지적이다.
유전 및 송유 관련 시설투
파이낸셜타임스(FT)는 23일 올해 노르웨이
자가 산업투자의 50%를 차지하는 등 노르웨이
재편해야 한다고 생각해왔으나 유가 상황이 이
통계청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 수준
는 중동 산유국 못지않은 석유의존형 경제체제
렇게 빨리 돌변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에 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
를 갖추고 있다.
문제는 고유가로 쌓아올린 높은 국민소득이
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도 갈수록 떨어지
이 같은 경제구조는 고유가 붐에서 노르웨이
오히려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덫이 됐다
고 있다. 지난달 집계한 노르웨이의 2015년 성
를 세계적인 부국으로 끌어올렸다. 금융위기 직
는 점이다. FT는 노르웨이의 제조업 임금이 미
장률 전문가 컨센서스는 1.8%였으나 이달 들어
후에도 북해산브렌트유 가격이 100달러 넘는
국·일본·영국보다 2배가량 높은 반면 근로
1.6%로 하향 조정됐다.
고공행진을 이어오면서 잃어버린 10년에 빠진
시간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짧다고 지적했다.
노르웨이는 지난해 전년 대비 3% 성장하며
다른 유럽 국가와는 다른 성장경로를 밟았다.
게다가 소득증가로 주택투자 거품이 일면서 가
침체를 겪고 있는 다른 유럽 국가와 대조적으로
그 과정에서 8,700억달러(약 966조원)에 달하
계부채 비율이 치솟은 점도 경제 위험요인으로
두드러진 경제성적을 내놓았다. 그러나 저유가
는 국부펀드도 조성했다. 그러나 유가가 불과
꼽힌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노르웨이 중
와 글로벌 석유소비 감소로 원유 수출이 급감하
반년 만에 반토막 나는 역풍이 불자 '외발자전
앙은행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2009년 금
고 투자축소가 불가피해 올해는 1%대 성장률
거' 경제가 휘청이기 시작했다.
융위기 직후 수준인 1.25%로 내렸다.
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외위스테인 올
노르웨이 정책결정권자들도 석유의존형 경
정부는 또 올해 국부펀드의 3%를 헐어 경제
센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10여년간
제를 탈피해야 할 필요성은 인식했으나 본격적
성장률 제고에 쓴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에르나
누려온 고성장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인 구조개혁을 시작하기도 전에 저유가 위기가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최근 "정부는 경계
며 "이제 노르웨이도 다른 유럽 국가와 한배를
찾아왔다. 노르디아뱅크의 티나 살베트 애널리
상황에 돌입했다"며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대
탄 처지"라고 FT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스트는 "노르웨이 국민과 정치인들도 경제를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 고 제 E C O N O M Y전•면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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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성도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의 이동통신사들 이 앞다퉈 사전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 24일 미국의 4대 이동통신사 중 버라이즌을 제외한 AT&T와 스프린트, T모바일은 홈페이 지를 통해 삼성 갤럭시S6 사전예약 서비스를 오 픈했다. 3개 이통사는 이날부터 관련 배너 이미 지를 공개하고 접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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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3월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삼성 갤럭시S6 사전예약 서비스 오픈
스프린트가 공개한 이미지에는 디스플레이
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 '모바 일월드콩그래스(MWC) 2015'의 사전행사로 ' 삼성 언팩(제품 공개)'을 열고 갤럭시S6를 선보 일 계획이다. 또 언팩을 앞두고 삼성전자는 유튜브와 공식 트위터 등에 갤럭시S6에 대한 세부 정보들을 하 나씩 공개하는 티저 영상 3편을 공개했다.
가 바닥으로 향하게 뒤집어진 스마트폰 위에 '
3편의 영상을 통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에
식스 어필(SIX APPELA)'이란 문구가 나와있다.
빨라진 속도와 메탈 소재 일체형 디자인, 2000
배너를 클릭하면 이메일주소 같은 개인정보를
만화소급 고화질 후면카메라 등이 탑재될 것을
입력한 뒤 사전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AT&T와
강조했다.
T모바일도 홈페이지에 동일한 사진을 띄워놓
또 노르웨이삼성 홈페이지에는 갤럭시S6에
고 사전예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전면 스레테오 스피커가 탑재될 수 있다는 루머
특히 미국 이통사들이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
이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나온 정보들을
면 전면 디스플레이 우측이 갤럭시노트 엣지처
종합해보면 갤럭시S6는 롱텀에볼루션(LTE)
럼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처리돼 있다. 업계에서
대비 4배 빠른 '3밴드 LTE-A'를 지원하고 14나
제기되는 루머대로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노 기반 64비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인 갤럭시S6에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시켰 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일부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6를 디스
플레이 변화 없이 출시하고 가칭 '갤럭시S엣
2000만화소에 광학식손떨림방지(OIS) 기능이
지'라는 이름으로 좌우측면에 커브드 디스플레
탑재된 후면카메라, 외형은 메탈 일체형 바디를
이를 적용시킨 듀얼엣지 스마트폰을 공개할 가
갖춘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뉴스
태풍 3월 한국상륙 한국지사 설립 직원채용 나서… 국내 관련업계 시장방어 비상
글로벌 전자상거래 및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최대 ‘공룡’인 아마존의
근무할 직원을 모집한 일은 있지만, 한국에서 경력 직원을 직접 접촉한
한국 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에는 비상등이 켜졌다.
23일 ICT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3월 중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
관련 업계에서는 아마존의 신규 채용 규모를 250~300여 명으로 파악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 직원 채용에도 나섰다. “세상의 모든 것을
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규모가 큰 탓에 당장 전문
판다”는 인터넷 유통 공룡 아마존의 한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국
인력 유출을 걱정하고 있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내 전자상거래 업계와 ICT 업계는 아마존이 불러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
아마존과의 한판 대결도 불가피하다.
세우고 있다. 아마존은 국내 소셜커머스 및 오픈마켓, ICT 업계의 전·
전자상거래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의 알리바바, 미국의 아마존 등 글
현직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원을 모집 중이다.
로벌 온라인 유통 공룡의 한국 시장 진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
설 연휴 동안 지원자들에 대한 1차 화상 면접을 진행했으며, 25일부터 3
다”며 “소비자로서는 직구(해외 직접 구매)가 쉬워지고 국내 제조업체
일 동안은 화상면접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소재 호텔에서 최종 대면
는 이들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미국 채용사이트에서 한국 지사에서
있지만, 한국 시장을 통째로 넘겨줄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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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다크 서티
영화 속 경제
빈 라덴 체포에 뿌려진 ‘헬리콥터 머니’ 기 위해 특수 제작된 헬리콥터를 투입한다. 레이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잇달아
더에 잘 걸리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가진 헬리콥
인질을 참혹하게 살해하면서 서방세계와의 갈
터로 블랙호크보다 공격력은 떨어지지만 회피
등이 다시 심각해지고 있다
기능은 매우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리면 불황을 탈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인플레
. IS는 알 카에다 이라크 지부가 전신이다. 이들
이처럼 인질을 구출하거나 범죄자를 잡기 위
이션으로 자산가치가 상승하면 소비심리도 개
은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한 이후 ‘이라크 이슬
한 작전에 흔히 투입되는 게 헬리콥터다. 경제에
선될 것으로 봤다. 미국은 빈 라덴을 잡는 데도
람국가’(ISI)로 새롭게 출발했고, 지난해 6월 ‘이
서도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헬리콥터를 투입
‘헬리콥터에서 돈 뿌리기’ 전략을 썼다.
슬람국가’(IS)를 선포했다. 지금은 IS와 알 카에
하기도 한다. 이른바 ‘헬리콥터 머니’다. 헬리콥
빈 라덴을 잡기 위해 미국이 10년 동안 쓴 돈
다가 근본주의 노선을 놓고 선명성 경쟁을 벌이
터 머니란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서 헬리
만 430조원이다. 간접비용까지 포함하면 1000
고 있다. 빈 라덴만 제거하면 끝날 것으로 봤던
콥터에서 돈을 뿌리듯 통화를 시중에 공급하는
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속에서도
서방세계의 오판이었다.
행태를 말한다. 미국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CIA는 알 카에다로부터 정보를 얻기 위해 돈을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제로 다크 서티>는
“정부가 헬기에서 돈을 뿌린다”고 비아냥댔던
쓴다. 빈 라덴을 잡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미국 중앙정보부(CIA)의 오사마 빈 라덴 추적
것에서 유래됐다. 정부는 국채를 발행하고, 이를
쿠웨이트에 거주하는 빈 라덴 어머니 전화번호
작전을 그린 영화다. 요원인 ‘마야’(제시카 차스
중앙은행이 모두 매입한다. 정부는 중앙은행으
였다. CIA는 이 정보를 얻기 위해 람보르기니 한
테인 분)는 10년이 넘도록 빈 라덴의 행방을 쫓
로부터 빌린 돈으로 각종 공공사업을 벌여 시중
대를 정보원에게 제시한다.
는다. 빈 라덴은 알 카에다의 지도자로 미국 뉴
에 돈을 내보낸다. 1929년 대공황 당시 케인즈
미국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 만한 돈”을 적
욕의 쌍둥이 빌딩을 무너뜨린 9·11 테러를 지
가 내놨던 재정지출을 통한 경기부양정책이 이
에게 뿌려 배신하게 하는 전략을 썼다. 돈이 사상
휘했다. 알 카에다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수차례
론적 근거가 된다. 금융위기의 여진이 한창이던
마저도 흔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신념으
살해 위협에 시달린 끝에 마야는 빈 라덴의 최측
2011년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외계
로 똘똘 뭉친 알 카에다에게는 잘 통하지 않는다.
근을 찾아내는 데 성공한다.
인 침공 위협’을 예로 들며 불황 타개책을 제시했
이른바 돈을 쓰고도 경기를 살리지 못하는 ‘유동
그리고 그가 빈 라덴과 같이 머물고 있다는 것
다. 외계인이 지구를 공격하려고 하면 이를 막아
성의 함정’에 빠진 셈이다. 영화 제목인 ‘제로 다
을 확인한 미국은 빈 라덴 체포작전인 ‘넵튠 스
내기 위해 재정지출을 해 군사력을 보강해야 하
크 서티’는 자정에서 30분이 지난 시간을 지칭하
피어’ 작전에 나선다. 빈 라덴이 머문 곳은 파키
고, 이 과정에서 유효수요가 창출돼 불황이 끝난
는 군사용어다.
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동굴에서 은신
다는 것이다.
타깃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하루 중 가장 어
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빈 라덴은 3층짜리
헬리콥터 머니는 케인즈의 유효수요 이론과
두운 시간에 침투한다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실
고가 주택에서 알 카에다를 지휘했다. 빈 라덴의
함께 통화주의도 배경이 됐다. 금리를 낮추면 민
제 미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이 빈 라덴의 은
코드명은 ‘제로니모’였다. 미군은 빈 라덴을 잡
간이 많은 돈을 빌릴 것이고 이 돈으로 투자를 늘
신처를 급습한 시간도 이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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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위크에서는 국책 모기지업체인 프레디
■이 1.59%의 차이는 언뜻 보기에는 별로 커
맥(Freddie Mac)이 발간한 ‘우량 신용의 중
보이지 않지만 두 번째 가정은 매년 2796달러
요성(The Importance of Good Credit)’의
(전체 융자기간동안 8만 3880달러)의 모기지
내용을 토대로 크레딧 점수와 관련된 중요내용 들을 발췌해서 소개합니다.
바닥부터 신용쌓기
를 더 내야 합니다. * 이 이자율과 신용점수는 단지 설명을 하기 위해 부여한 것입니다. 실제 모기지 이자율은
5. 크레딧이 중요한 이유
크레딧 스코어 외에도 여러가지 변수에 따라 달
좋은 크레딧은 여러분에게 소중한 자산이 됩
라집니다.
니다. 그럼 21만 6000달러라는 금액을 30년 고 정 이자율 주택 모기지로 융자를 받는 두 가정 의 예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높은 크레딧 스코어 = 낮은 이자
The Importance of Good Credit
크레딧 점수의 중요성
$216.000의 30년 고정 이자율 모기지에 기준 :
낮은 크레딧 스코어 = 높은 이자
* 이 이자율과 신용점수는 단지 설명을 하기 위해 부여한 것입니다. 실제 모기지 이자율은 크레딧 스코어 외에도 여러가지 변수에 따라 달 ■첫 번째 가정은 크레딧 스코어가 높아서
(760점) 6.5%의 이자율을 적용받습니다.
■두 번째 가정은 크레딧 스코어가 낮아서 (620점) 8.09%의 이자율을 적용받습니다.
라집니다. 글: Freddie Mac 제공: 김일환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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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결혼, 강제헌혈.. IS 수도 라카의 삶은 참혹” 터키 잠적 김군 IS 훈련, 종합훈련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돼 공습, 처형, 강제헌혈, 강제결혼. 이슬람
려고 하면 즉시 사살한다"고 전했다. 한
국가(IS)가 자칭 수도로 정한 시리아 라카의
편,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
풍경은 참혹했다.
가'(IS)에 합류하기 위해 시리아로 떠난
시민단체 '라카는 조용히 학살당하고 있
것으로 알려진 영국 10대 여학생의 부친
다'의 아부 이브라힘 알라카위(가명)는 24
이 딸에게 "집으로 돌아오라"고 눈물로
일 CNN을 통해 라카의 실상을 전했다. 알라
호소했다.
카위와 동료들은 IS의 눈을 피해 목숨을 걸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17일 같은 학
고 활동하고 있다. 알라카위는 지난 두 달간
교 동급생들과 함께 시리아로 떠난 아미
라카에서 처형당한 사람이 40여명에 달한
라 아바세(15)의 부친이 딸에게 보낸 동
다고 말했다. 세속주의 성향의 자유시리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호소했다고
군에 가담하려 했다거나 동성애자라는 죄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바세는 결
목 등이다. 무고한 시민들은 병원에 끌려가
혼식에 참석하러 간다며 집을 나간 뒤 동
부상당한 IS 전투원들에게 강제로 수혈을
급생 소녀 2명과 함께 런던 개트윅 공항
해줘야 한다.
을 통해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한 것으로
무엇보다 여성들에게 라카는 '거대한 감
IS 깃발 색깔인 검은색으로 온통 칠했다. 그러나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IS 합류를
옥'이다. IS는 45세 미만 여성이 도시 밖으로 나
검은색 건물이 연합군 공습의 타깃이 되자, 건
위해 시리아로 떠난 다른 영국 소녀와 같은 학
가는 것을 금지했다. 그는 "IS 전투원들과 강제
물들을 다시 분홍색·흰색·녹색으로 덧칠하
교, 같은 학년 친구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결혼당한 여성만 최소 270명"이라며 "전투원들
고 있다. IS는 외국인 전투원들에게는 제일 좋은
은 성도착증에 걸린 듯 2~3명의 여성들을 부인
집과 차량, 풍족한 월급을 지급한다.
으로 삼고, 이라크에서 납치해온 소수집단 야
또한, 지난 24일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전 체회의에서 국가정보원은 "김 군이 IS로 갔고
그러나 최근 IS의 실상에 눈을 떠 고국으로
장소는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돌아가려는 외국인 전투원들이 처형을 당하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국정원
역설적이게도 도시의 외양은 점점 밝아지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알라카위는 "IS는 외
은 김 군이 IS 영역에 있는 종합훈련지에 있는
있다. IS는 라카를 점령하자마자 도시의 건물을
국인 전사들의 여권을 뺏은 후 그들이 돌아가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디 여성들을 성노예로 부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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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면 &광 월고 드 WORLD• 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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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턱밑에 자위대… 日 최서단 섬에 주둔 확정 센카쿠와 150㎞ 거리 요나구니섬, 내년 3월까지 150명 배치 예정 일본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중인 센카쿠(尖
찰관 2명만이 근무하고 있어 권총 2정으로 국
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ㆍ釣魚島)와 가까
경의 섬을 지킬 수 있느냐는 불안의 목소리가
운 최서단 요나구니(與那國)섬에 자위대가 주
컸다”며 “요나구니섬의 자위대 배치는 비상사
둔하는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태에 대한 대비차원”이라고 분석했다.
부대 배치를 둘러싸고 22일 실시한 주민 찬반
하지만 후폭풍아 만만치 않다. 반대파 주민들
투표에서 찬성표가 다수를 차지한 만큼 계획은
은 육상자위대 시설 건설 금지 소송을 제기하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반면 반대파 주민들은
등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들은 영주권을
투표 결과에 불복, 소송을 준비하고 있고 센카
가진 외국인은 물론, 중학생에게까지 투표권을
쿠 인근까지 자위대가 진출하는 것을 우려하는
부여한 것은 문제라며 투표자체의 무효를 주장
중국의 견제도 거세다.
하고 있다.
23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최근
중국도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궈신웬
중국과 마찰이 거세지고 있는 센카쿠 감시 강화
왕(中國新聞網), 중국중앙(CC)TV, 징화시바
차원에서 내년 3월까지 요나구니섬에 150명 가
주민들을 설득에 나섰고, 결국 주민투표를 통
오(京華時報) 등은 22, 23일 요나구니섬 주민
량의 자위대 연안감시 부대를 주둔키로 하고,
해 부대 주둔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방위성은
투표 결과를 전하며 일본당국의 자위대 배치 계
이에 대한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22일 실시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자위대 주둔지 건설 부
획이 “사실상 승인 받았다”고 보도했다. 징화시
했다. 투표권자 1,276명의 86.74%가 참가한 이
지 조성공사를 내년 3월까지 마무리, 부대 배치
바오는 “중국 외교부가 요나구니섬 자위대 배
날 투표에서 찬성이 632표로, 반대 445표를 웃
를 완료할 방침이다.
치계획에 대해 ‘군사력을 강화하려는 진정한
돌아 부대배치가 확정됐다.
일본은 요나구니섬에 육상자위대 배치를 완
의도를 진지하게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
당초 주민들 사이에서는 자위대 시설이 들어
료하면 동중국해 해양 진출을 노리는 중국 견제
한바 있다”며 중국이 일본의 행보를 보고만 있
서면 감시 레이더의 전자파가 건강에 해롭다며
능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
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자위대에 의존하지 않는 마을을 조성하자는 의
본은 센카쿠 인근에 중국 선박이나 항공기가 출
후완치우시바오(環球時報)도 지난 16일 “일
견이 우세했다. 위기 의식을 느낀 일본 정부는
몰할 경우 600㎞ 이상 떨어진 오키나와 본섬에
본이 요나구니섬에 군을 주둔시키려는 것은 중
1,500명 남짓한 작은 마을에 자위대가 가족들
위치한 자위대를 출동시켰다. 반면 요나구니섬
국을 봉쇄하려는 의도”라며 “이것은 일본의 서
과 함께 거주하게 되면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은 센카쿠와 불과 150㎞ 거리에 위치해 있다.
남부 섬 지역에 대한 많은 방어력 강화 조치 중
지역 세수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요나구니섬에는 경
하나”라고 비난했다.
∷ 뉴스
유럽 또 총기난사 테러… 체코서 최소 9명 사망 유럽에서 또 총기 난사 테러가 발생했다. 24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동남부
과 연관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테러로 유럽은 또다시 극단주의자
도시 우헤르스키 브로트의 한 식당에 무장 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해 손
들의 테러 공포에 떨게 됐다. 체코는 동유럽 국가 중에서도 치안이 안정돼 있
님 등 최소 9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고 연중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찾는 나라라는 점에서 불안감은 더욱 커지
이 도시는 수도 프라하로부터 동남부로 290㎞ 떨어져 있다. 로이터는 목격
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프랑스의 시사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등을 겨냥한 연
자를 인용해 "괴한이 이날 갑자기 식당에 들이닥친 뒤 개인소총을 난사했다"
쇄 총기테러로 17명이 사망한 바 있다.
면서 "식당에는 손님 20여명이 식사 중이었으며 총격이 갑작스럽게 일어나
그 후로 한달 뒤인 지난 16일 덴마크 코펜하겐 주택가 문화센터 등에서 총기
는 바람에 총탄을 미처 피하지 못해 사상자가 대거 발생했다"고 전했다. 다
테러가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사망했다. 한편, 이날 오후 프랑스 파
수의 손님이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희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일부
리에 정체불명의 드론(무인기)이 잇달아 나타나 보안 당국이 수사에 나섰
외신들은 또다른 목격자를 인용해 9명의 희생자 중에 총기 테러 용의자도
고,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파리에서는 지난달 20일에도 대통령 관저인
포함됐다고 전했으나, 아직 확인되진 않았다.
엘리제궁 위에 나타났으며, 4척의 핵잠수함이 정박해 있는 롱그 섬에서도
총기 테러가 벌어진 식당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도심에 위치해 있었다. 이번
드론이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수십대의 드론이 핵발전
사건이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 세력과 연관성이 있는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소 주변을 비행하기도 했다. 프랑스 보안 당국은 잇따른 정체불명 드론의 출
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 파악과 함께, 그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현이 테러와 관련이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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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폭로된 정보기관 기밀 문서…세계 각국 정상들 드러난 민낯 ‘가디언·’ ‘알자지라’ 각국 문서 공개 ‘주로 남아공-미·영 사이 오고가’ 2012년 9월 유엔 총회에서 “이란의 핵 개발
엔 가입 시도를 중단하라고 협박했다는 내용이
이 임박했다”고 외치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
다. 당시 팔레스타인은 유엔 가입 신청을 했고,
라엘 총리의 연설은 한 편의 사기극이었을까?
이후 유엔 총회에서 비회원 옵저버국가 지위를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일급비밀 문서가
획득했다. 영국 해외정보국(MI6)이 북한 남성
폭로되면서, 그런 의혹이 커지고 있다. 에드워
을 첩보원으로 포섭하려고 시도했던 사실도 드
드 스노든이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러났다. 보도된 문서에 따르면 해외정보국은
도청을 폭로한 지 20개월 만에 또다시 세계 정
이 북한 남성에게 돈을 주고 스파이 활동을 제
보기관들의 기밀문서들이 대거 유출돼 공개됐
안했고, 그는 “안전이 보장된다면 기꺼이 다시
다. 문서들에는 정보원이 직접 대인 접촉을 통
만나겠다”고 답했다. 1년간 답을 주지 않은 이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란이 ‘핵무기 제조
남성이 남아공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해외정보
<알자지라>와 <가디언>이 입수해 23일 보도
에 필요한 우라늄을 농축할 수 있을 만한 수준
국은 재접촉을 시도했다. 그러면서 남아공 정
한 기밀문서들을 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에 이르지 못했다’고 명시했다. 자국 총리의 주
보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의 팔레스타인 협박, 영국 정보기관의 북한 스
장과 완전히 상반된 내용이었다.
해 얻은 ‘휴민트’ 정보가 담겨 있다.
파이 포섭 시도, 한국 정보기관의 그린피스 대
해외정보국은 “작전 성공 땐 북한의 핵개발
외신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연설 당시 모사드
관련 기밀을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가 파악하고 있던 이런 정보를 모르지 않았을
남아공 쪽을 설득했다. 하지만 문서에는 북한
특히 네타냐후 총리의 ‘이란 핵개발 과장’ 의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폭로는 네타냐후 총리
남성 포섭이 성공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혹이 관심을 모은다. 네타냐후 총리는 2012년 9
가 다음달 3일 미국 의회 연설을 하겠다고 고집
고 외신들은 전했다. 공개된 문서에는 또 ‘한국
월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폭탄 그림을 들고
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오바마 행정부와 엇박
정보기관이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지도자를
나와 이란의 핵개발 위협을 강조했다. 그는 “내
자를 보이는 상황에서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표적으로 삼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가디
년 봄,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이란이 중간단
과거에도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문제로 여론을
언>이 보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되지 않
계 농축을 마치고 마지막 단계로 넘어간다.
호도해 국내 정치용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을 전
았으나, 한국은 2012년 원전 반대 캠페인에 참
직 모사드 국장 등으로부터 받아왔다.
여하겠다는 그린피스 관계자들의 입국을 불허
표를 표적으로 한 활동 등의 내용이 나온다.
몇달 안에 첫 핵폭탄 제조를 위한 고농축 우 라늄을 충분히 보유하게 된다”며 위기감을 조
<알자지라> 등이 공개한 문서에는 2012년
한 바 있다. 두 언론이 입수한 문서들은 수백쪽
성했다. 하지만 몇주 뒤 모사드는 남아프리카
11월 오바마 미 대통령이 마무드 압바스 팔레
분량인데, 대체로 남아공 정보기관이 미국·영
공화국 안보국(SSA)과 공유한 비밀 보고서에
스타인자치정부 수반에게 한 전화통화 메모도
국·프랑스·요르단·아랍에미리트·오만의
서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활동을 하지
들어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팔레스타인에 유
정보기관 등과 주고 받은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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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그룹, 그리스 개혁안 수용..구제금융 연장 탈세방지·부패척결 의지 긍정 평가…28일까지 각국의회 승인 받아야 제담당 집행위원은 "그리스의 개혁 방안은
탈세방지·부패척결 의지 긍정 평가…28
충분히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타당한
일까지 각국의회 승인 받아야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 이 24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개혁안을 수용
모스코비치 위원은 그리스 정부의 탈세 방
하고 구제금융 연장을 승인했다. 유로존 재
지와 부패 척결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덧
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이날 열린 화
붙였다. 그러나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상 전화회의에서 그리스가 전날 제출한 경
는 그리스의 개혁안은 구제금융을 연장받기
제 개혁 리스트를 검토한 후 그리스에 대한
에는 충분하지만 일부 분야에서 구체성이 결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여돼 있다고 밝혔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유럽연합(EU) 집
라가르드 총재는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
행위원회 부위원장은 "그리스에 대한 구제
룹 의장에 보낸 서한에서 탈세와 부패에 대한
금융 연장이 시행될 수 있게 됐다. 이제 회원
단호한 대처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연금
국 의회 승인만 남겨 놓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 부가가치세, 노동시장 등의 분야에서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은 이달 말 만료
그리스 정부의 분명한 개혁 의지가 드러나 있
될 예정이기 때문에 연장을 위해서는 오는
지 않다고 지적했다.
28일까지 독일 등 유로존 국가 의회의 승인
그리스 정부는 현재 진행중이거나 완료된 공기
IMF의 그리스 개혁안에 대한 유보적 태도
을 받아야 한다. 그리스 정부는 전날 밤 탈세 방
업 민영화를 되돌리지 않기로 약속했으며 최저
는 향후 구제금융 연장 및 채무 재조정 협상 과
지 및 부패 척결을 골자로 하는 개혁 정책 리스
임금 인상에 신중을 기하고 공공 부문 임금 시
정에서 적지 않은 논란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
트를 EU 집행위,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
스템을 개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 그리스는 2010년부터 2차에 걸쳐 트로이카
화기금(IMF) 등 '트로이카' 채권단에 제출했다.
지난 20일 열린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로부터 2천400억 유로(약 302조 원) 규모의 구
그리스의 개혁안은 자본가에 대한 과세와 지
협의체) 회의는 그리스에 대한 현행 구제금융
제금융을 지원받고 있다. 이 가운데 EU 측 구제
하경제 단속을 통해 재정 수입을 확충하는 방안
을 4개월 연장하는 조건으로 그리스 정부에 개
금융은 6월 말까지 연장됐으며, IMF의 프로그
을 담고 있다.
혁 리스트 제출을 요구했다.
램은 내년 3월 끝난다.
개혁 리스트에는 공무원 조직 축소와 노동 개
그리스의 개혁 리스트는 EU 집행위원회 등
그리스 정부는 EU 집행위와 ECB, IMF의 평
혁을 비롯해 보험이 없는 실업자층에 주거·의
채권단 실무진의 평가를 거친 후 유로존 재무장
가를 거쳐 4월 말에 72억 유로(약 9조548억 원)
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또한
관들에게 보고됐다. 피에르 모스코비치 EU 경
의 분할지원금을 받게 된다.
활면 정광 보고 • 78 생 전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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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법률컬럼
취업이민 3순위
최근들어 취업이민 3순위 진행 속도가 많이 빨라졌습니다.
일간 게재하고 구인광고를 진행하여 구인활동 을 해야 합니다. 광고를 통해 수령된 이력서를
2014년 12월에는 2012년 11월 1일이던 우
평가하고 노동부의 감사에 대비한 서류를 준비
선일자가 3개월만에 2014년 6월 1일로 전진했
합니다. 구인활동 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포지
습니다. 전에는 5년씩 걸리던 것이 2년 미만으
션에 적합한 인력을 자국민 사이에서 찾을 수가
로 줄어들어 3순위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습니
없었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
다. 이번 칼럼에서는 취업이민 3순위에 대해 알
니다. 이 과정을 audit없이 잘 통과하면 Labor
아보겠습니다.
Certificate을 승인받게 됩니다.
3순위는 다시 3가지로 분류되는데 전문직,
LC 승인 이후의 단계는 취업이민 청원서(I-
숙련공, 그리고 비숙련공 포지션으로 나뉩니
140)를 접수하는 것입니다. 포지션에 맞는 내
이 효 진 변호사
다. 전문직 포지션은 일반적으로 학사학위를
국인 노동인력을 찾지 못했으니 외국인을 스폰
Law Office of Hyojin Lee, P.C.
요구하는 직업입니다. 그래서 취업비자 (H-
서하여 고용하겠다는 청원입니다. 이때 고용
1B)를 신청할 자격이 되는 분들이 3순위 전문
주는 고용자격 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을 입증해
Blue Bell, PA 19422
직을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
야 합니다. 적정임금을 지급할 능력이 있음을
267-462-4953
표적으로 여기에 해당하는 직업은 어카운턴트,
세금보고서나 감사 재무제표, 또는 연간 재무
엔지니어, 마케팅 관련 전문직 등이 있습니다.
보고서 등을 제출하여 증명해야 합니다. I-140
학위는 경력으로 대체할 수도 있으니 해당 직족
은 급행으로 신청이 가능한데 이 경우 15일 안
에서 오랜 경력을 갖춘 분이면 전문직으로 진행
에 결과를 받게 됩니다.
794 Penllyn Blue Bell Pike, Suite 140
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I-140이 승인되면 문호가 열리기를 기다렸
3순위 숙련공은 2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하는
다가 마지막 단계인 영주권을 신청하게 됩니
포지션으로 해당 직업에서 2년 경력, 트레이닝,
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대기 기간이 점점 줄어
또는 2년의 학위를 이수한 기록으로 진행이 가
들고 있고 오바마 행정명령이 제대로 시행된다
능합니다. 비숙련공은 말 그대로 2년의 경력이
면 취업이민 영주권 진행중 문호가 열리기 기
나 그 직종에 관한 트레이닝이 요구되지 않는
다리는 외국인이 합법적 신분과 노동허가서를
포지션을 말합니다.
발급받게 됩니다. 3순위로 시작하고도 몇년 씩
3순위의 가장 처음 단계는 노동청에서 허가
신분유지를 위해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에게는
를 받는 PERM 단계입니다. 해당 포지션에 대한
무척 좋은 소식입니다. Audit이나 supervised
업무설명과 자격조건을 제출하면 노동부에서
recruitment없이 빨라진 진행시간을 최대한 이
적정임금 산정하여 보내줍니다. 고용주는 주
용할 수 있도록 충분히 상의하고 준비하는 기간
정부 인력기관 사이트에 Job Order를 최소 30
을 거쳐 시작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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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면 &광 월고 드 WORLD• 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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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왕세자 “일본, 걸어온 역사 올바로 전해야” 나루히토, 55살 생일 기자회견…침략 사죄 빠진 ‘아베 담화’ 비판 돌아보는 것과 함께 전쟁을 체험한 세대로부터 이를 알지 못하는 세대에게 (전쟁에 관한) 비참 한 체험이나 일본이 걸어온 역사를 올바르게 전 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가 패전 70주년을 맞아 발표할 예정 인 아베 담화에서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식민지 배와 침략을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1995년)의 일본의 나루히토(55) 왕세자가 패전 70주년
핵심 표현들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이
는 개헌 움직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밝힌 게
을 맞아 일본이 겸허한 자세로 올바른 역사를
어서, 이에 대한 비판적 함의를 가진 발언으로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아키히토 일왕도 2013
후세에 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해석된다.
년 12월 80돌 생일을 맞아 진행된 기자회견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아베
나루히토 왕세자는 이어 아베 정권이 추진하
서 “앞날에 꿈을 가진 많은 젊은이들이 젊은날
담화 등 역사 수정주의적인 움직임에 에둘러 우
는 평화헌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서도 “우리나
에 목숨을 잃은 사실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려의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라는 전쟁의 참화를 지나 전후 일본국헌법(현
아픈 일이다.
나루히토 왕세자는 지난 20일 왕세자 관저인
행 헌법)을 기초로 쌓아 올린 평화와 번영을 누
평화와 민주주의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소중
동궁어소에서 55살 생일(23일)을 앞두고 기자
리고 있다. 전후 70년을 맞는 올해 일본 발전의
한 것이란 생각에서 일본국 헌법을 만들어 여러
회견을 하면서 전후 70년을 맞아 전쟁과 평화
기초를 만든 분들의 노고를 깊이 생각하며 평화
개혁을 시행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밝힌 바 있
에 대한 생각을 들려달라는 질문을 받고 “전쟁
의 존엄을 마음에 새기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
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아베 총리에 대
의 기억이 옅어지려 하는 요즘, 겸허히 과거를
다”고 말했다. 일본 왕가가 아베 총리가 추진하
한 비판이란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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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U전L 면 T U광R E고• 문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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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무엇을,왜? 독수리의 눈으로 본 세상
태평양 전쟁 때 일본 해군 제3함대 기함 이름을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향한 움직임이 예사롭 지 않다. 육·해·공 첨단무기 개발·도입에
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땄다. 배수량 1만9500t, 길이 248m, 폭 38m다.
김경민 한양대 교수는 “일본이 보유한 세계
한국의 독도함은 최대 6대의 헬리콥터가 이착
최대급 비원자력 잠수함 ‘소류급’은 2주간 정도
륙할 수 있지만 이즈모함은 최대 14대의 대잠
해저에 머물 수 있고 후미 방향타도 열십자(+)
헬기 등을 탑재할 수 있다. 이즈모함은 강습상
형이 아니고 엑스(X)자 형으로 물속에서 최고
륙함과 경항모를 병행할 수 있도록 2010년 취
기동력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
역한 스페인의 경항모 후안 카를로스1세함과
일본이 중국의 구축함이나 잠수함 동선을 손
2009년 취역한 이탈리아 최신예 경항모 카보우
바닥 들여다보듯 관찰할 수 있는 것은 최강의
르의 성능에 비해 손색이 없는 최신예 경항모로
잠수함 전력과 함께 자체 생산한 대잠초계기
평가받는다.
P1, 미 보잉사의 P3C 등 대잠초계기 100여 대
특히 스키 점프 갑판을 설치하면 미국 록히
덕분이다. 이들은 중국잠수함이 드나드는 동·
드마틴사로부터 도입하기로 한 수직이착륙기
남중국해 길목에 해저음향 케이블을 깔아 놓고
과거사 반성은커녕 역사 왜곡을 일삼는 일본
F-35B를 운용할 수 있다. 이미 F-35B, MV-22
중국 해군력 동향을 일거수일투족 감시하고 있
의 우경화 행보에 대한 주변국의 우려는 공교
수직이착륙기를 운반할 수 있도록 갑판에 엘리
다. 가와사키 중공업이 일본 방위성과 함께 개
롭게 미국의 동아시아 외교정책이 상쇄시켜주
베이터가 설치돼있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
발한 P1은 보잉의 P8포세이돈과 비슷한 크기
박차를 가하면서 가속도가 붙고 있다.
日, 수직이착륙기 F35B 탑재 輕항공모함 보유 첨단무기로 무장하는 日本… 언제든 核潛전환 잠수함 4척 ‘동북아 최강’ 고 있다. 미국이 국방예산 감축 불가피성과 ‘아
에 더 월등한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아 재균형 전략’의 성공 때문에 동맹인 일본
이밖에 오야시오급(3000t) 11척, 하루시오급
의 군사력 강화를 부추기면서 제동 장치를 풀어
(2750t) 3척을 보유하고 있다.
준 셈이다. 중국의 패권주의 움직임도 일본에
일본 잠수함은 평균 운용기간이 16년(다른
빌미를 주고 있다. 게다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나라는 25~30년)으로 신형 첨단장비로 매번
정권은 최근 급진주의 수니파 ‘이슬람국가(IS)’
업그레이드하는 게 강점이다. 미쓰비시중공업
의 일본인 처형을 계기로 ‘적극적 평화주의’를
과 가와사키중공업이 교대로 건조하면서 매년
슬로건으로 내세워 군사대국화를 더욱 노골화
첨단기술을 가미한다.
할 전망이다. 일본은 첨단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최첨단 무
다. 유사시 상륙작전 지원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탄도미사일 요격 가능한 아타고급 이지스함=
일본은 탄도미사일 요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
기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중국의
2014 국방백서에 따르면 일본은 2023년까지
해 현재 6척인 이지스함을 8척으로 늘리기로
전략핵잠수함(094형)과 랴오닝함 등 항공모함
이즈모급 호위함을 포함해 호위함을 총 54척으
했다. 1993~1999년 공고급 이지스함 4척을 건
전력에 맞서 최첨단 수직이착륙기 F-35B 탑재
로 증강하기로 했다.
조한 데 이어 신형 이지스 구축함 2척을 추가 건
가 가능한 경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핵잠수함 전환 가능한 소류급 잠수함=일본은
조했다. 아타고급은 헬기 격납고가 있으며 미
은 언제라도 핵잠수함 개조가 가능한 세계적인
현재 18척의 잠수함을 22척으로 늘릴 계획이
사일 수직발사관도 함정 앞부분에 64개, 뒷부
잠수함 강국이다. 탄도미사일 요격이 가능한
다. 비핵 잠수함 전력은 세계 최강으로 손색이
분에 32개 등 96개를 갖추고 있다.
SM-3를 갖춘 최첨단 이지스함 등 해상 전력은
없다. 일본은 중국 ‘칭급’ 잠수함 등장 이전에 세
아타고급에 설치된 전투체계는 베이스라인
동북아 최강으로 손색이 없다.
계 최대의 재래식 잠수함이었던 4200t급 ‘소류
7.1로 한국의 세종대왕함급 이지스함과 같은
급’ 디젤 잠수함 4척을 보유하고 있다.
수준이다. 하지만 SM-2MR 대공미사일 외에 탄
◇F-35B 이착륙 가능한 경항모 이즈모(出雲)함
=2013년 8월 6일 일본 도쿄(東京) 인근 요코하
길이 84m, 폭 9m의 소형 원자로를 탑재한 핵
도미사일 등을 요격할 수 있는 SM-3 요격미사
마 조선소에서 아베 총리와 아소 다로(麻生太
잠수함으로 쉽게 개조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일을 탑재하고 있는 게 세종대왕함급 이지스함
郞)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전후 최대의 해상
의 평가다. 일본은 핵무기 제작능력과 함께 원
과 결정적 차이점이다. 90식 대함미사일 4연장
자위대 전투함인 22DDH 이즈모 진수식이 열
자력 추진 잠수함에 대한 연구도 돼 있어 마음
발사기 2기와 아스록 대잠미사일도 탑재하고
렸다. 약 1200억 엔을 들여 건조된 이즈모함은
만 먹으면 언제든지 소류급을 핵잠수함으로 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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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추방유예중지‘긴급유예’로번복투쟁 항소와는 별도로 연방지법에 긴급유예 신청키로 올 상반기에 추방유예 시행 착수 어려울 듯
오바마 행정부가 법원에 의해 연기된 추방유 예확대 조치를 가동시키기 위해 일시 중지명령 을 번복시키기 위한 긴급 유예를 신청키로 하
다. 긴급 유예(Emergency Stay)는 1심 결정에 대한 항소와는 별개로 이뤄지는 것이다. 긴급 유예가 받아들여지면 일시 중지명령이 유보돼 추방유예 정책을 다시 시작할수 있게
소 법원에서 승소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
그러나 조기에 법적투쟁에서 승소할 가능성
된다. 그러나 보수적인 텍사스 연방지법에 신
로 예상되고 있다.
이 낮아 올 상반기에 추방유예 확대조치가 시
청하는 것이어서 긴급 유예가 받아들여질 가능
행되기 는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는 등 법적 투쟁에 돌입했다.
특히 승패와는 상관없이 양쪽 모두 상고할게 분명해 결국 연방대법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확
오바마 행정부가 이민개혁 행정명령에 따른
실제로 연방법무부는 당초 긴급 유예가 텍
추방유예 확대조치를 가로막은 보수법원과 법
사스 연방지법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희박
더욱이 그 이전에 오바마 이민행정명령의 위
적투쟁 에 본격 돌입하고 있으나 멀고도 험난
해 신청하 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가 입장을
법, 위헌성 여부를 판결하는 본안소송이 시작
한 길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바꾼 것이어서 정치적 반격 차원으로 해석되고
되면서 여기서도 연방지법, 항소법원을 거쳐
있다.
연방대법원까지 올라가게 된다.
오바마 행정부는 추방유예정책의 시행을 중 지시킨 텍사스 연방지법의 결정을 번복시키기 위해 두가지 반격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첫째 연방법무부는 텍사스 연방지법의 앤드 류 헤이넌 판사가 추방유예 정책의 시행을 일
실시 되고 있다.
둘째 연방법무부는 긴급 유예와는 별개로 텍
이러한 법적 투쟁은 적어도 6개월이상 걸릴
사스 연방지법 헤이넌 판사의 일시 중지명령에
것으로 보여 드리머들 27만내지 30만명과 불
불복 해 루지애나 뉴올리언스 소재 제 5 연방항
체부모 410만내지 440만명 등 500만명의 추방
소법원에 항소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을 유예하고 워크퍼밋을 제공하려는 오바마 이
시 중지 하도록 지시한 명령을 뒤집기 위해 긴
하지만 항소하더라도 공화당 보수파 판사들
급 유예를 오는 23일 신청할 것이라고 발표했
이 2대 1의 비율로 압도하고 있는 제 5 연방항
민개혁 행정명령은 올 상반기중 실행에 착수하 기는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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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활면정광보고• L I F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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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 계 사 의
은퇴, 연금 덕분에 걱정없다 (1)
노후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은퇴 후의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적인 검토를 통해 신중히 구매해야 합니다.
고정적인 수입일 것입니다. 무조건 자산 불리기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
고려할 사항들
하지 않습니다. 은퇴시기가 가까운 때에 투자자
시중에 나와 있는 개인연금상품은 크게 Fixed
산 가치가 폭락하기라도 하면 자칫 은퇴계획에
annuity, Variable annuity(VA) 그리고 Fixed
차질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즉, 투자위험
indexed annuity(FIA)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을 줄이고 원금을 보전하면서 꾸준한 수익을 만 들어낼 수 있는 투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 중에서 VA와 FIA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함으 로써 고객들이 은퇴소득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 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폭락해
은퇴연금
도 평생 연금지급액은 문제없이 보장됩니다. 투
전통적인 의미의 연금으로는 회사의 Pension
자액은 매년 최소 6-8%씩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
또은 Social security income 등이 있습니다. 이런 연금은 은퇴 후 일정액의 연금을 평생 받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서울대학교 졸업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고 연금 지급 중 사망시에는 Death benefit을 지급 해 줍니다.
는 것입니다. 이것은 연금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다양한 보장을 갖고 있다는 것은 좋습니
매우 안정감을 주지만, 사람들의 수명이 늘어남
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상품을 유지하기 위
에 따라 연금을 지급하는 회사의 비용부담이 커
한 비용과 여러가지 한계점에 대해서는 잘 모르
져서 최근에는 거의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정부
거나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에서 지급하는 Social Security Benefit 역시 같은
첫째로, Variable annuity는 비용이 매우 비쌉니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이유로 기금잔액이 고갈되어 미래가 불투명하다
다. 기본적으로 Mutual fund 비용 및 Annuity 자체
는 것은 많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의 비용이 3-5% 정도이고 여기에 다양한 옵션이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하지만 수명이 길어져 긴 노후를 준비해야 하
붙는다면 그 비용은 훨씬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는 현실에서 연금과 같은 상품의 필요성은 더
둘째로, 사망시에는 연금지급액이 중단될 수
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은퇴를 하셨거나 은
있습니다. Joint를 선택하거나 Death Benefit 지급
퇴를 준비하시는 중이시라면 아마도 개인연금
하는 옵션을 선택한다면 어느정도 이 문제를 해
(Annuity) 계좌 한 두개 정도를 갖고 계신 분들이
결할 수 있으나, 옵션 선택으로 월 지급액이 줄어
많으실 것입니다. 분명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들고 원금 불입액보다 Death Benefit이 적어지는
개인연금 상품은 은퇴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부분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옵션들에만 집중하다보니
는 상품들은 그 종류와 특성에 많은 차이가 있고,
다른 더 좋은 대안이 있는지 살펴볼 기회를 놓칠
그에 따라 유의할 점들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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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이 전민 면• 광I M고M I G R A T I O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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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추방유예가동위한법적투쟁공식돌입 연방지법 중지명령 긴급 유예, 항소장 동시 제출 오바마 공식 반격 불구 조기 시행 어려워
오바마 행정부가 추방유예 확대조치의 시행
중지명령을 보류시켜 달라는 긴급 유예를 공식
을 위해 긴급 유예를 신청하는 동시에 항소장
요청했다. 연방법무부는 긴급유예 요청서에서
그러나 헤이넌 판사가 자신의 중지결정을 보
을 제출 하며 본격적인 법적투쟁에 돌입했다.
“이민 행정명령을 시행하면 국가안보와 공공
류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긴급유예 신청이 받아들여지거나 항
안전, 국경보호를 위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또한 제 5 연방항소법원은 미 전역에서 가장 보
소법원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아
반면 이를 중지시키면 해당 분야에서 되돌릴
수적인 법원인데다가 공화출신 판사들이 2대
오바마 추방유예 정책의 조기 시행은 어려울
수 없는 피해를 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1 의 비율로 압도하고 있어 오바마 행정부가 승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내 불법이민자 500만명에게 추방을 유 예하고 워크퍼밋을 제공하려는 오바마 행정부 의 이민 개혁 법적투쟁이 공식 개시됐다.
연방법무부는 긴급 유예 신청과는 별개로 1
소할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심 판결에 불복해 루지애나 뉴올리언스 소재
게다가 긴급 유예나 항소에서 어떤 결과가 나
제 5 연방항소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오더라도 결국 연방대법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연방법무부는 항소하는 기간중에 1심 법원
보여 적어도 6개월이상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오바마 행정부는 법원에 의해 시행이 중지
의 일시 중지 명령은 해제되거나 적어도 텍사
있다.
된 추방유예 확대정책을 다시 실행할 수 있도
스이외의 지역에서는 적용되지 않아 추방유예
이에따라 법적투쟁이 본격화됐으나 불체 청
록 긴급 유예를 신청하는 동시에 1심 판결에 불
정책의 시행에 착수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
소년들인 드리머 27만내지 30만명과 불법체류
복해 항소하는 두가지 반격조치를 공식으로 취
다고 강조하고 있다. 텍사스 연방지법 헤이넌
부모 410만내지 440만명 등 500만명이 추방
했다. 연방 법무부는 23일 오바마 이민행정명
판사가 두가지 이유중 하나를 수용해 긴급유예
을 유예받고 워크퍼밋을 받아 취업할 수 있는
령에 따른 추방유예 확대조치의 시행을 중지시
를 받아들일 경우 연방 정부는 추방유예 신청
시기는 빨라야 올 하반기로 수개월 지연될 것
킨 텍사스 연방지법의 앤드류 헤이넌 판사에게
서의 접수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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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집권 3년차 첫발 타이밍 놓치고, 수습능력도 없고… 퉁퉁 불어터진 ‘국정’ 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의 연설 후 남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취임 2주년이자 집
녀 직원 2명이 청와대 직원들의 응원 글
권 3년차 첫날을 쓸쓸하게 맞았다. 지지율 추락, 떨어진 국정동력, 비서실장
을 담은 롤링페이퍼를 박 대통령에게 전
도 없는 어수선한 청와대 상황 등을 감안한
달했다. 박 대통령은 “이것 여러분들이
탓인지 축하행사도 없었다. 야당 등의 ‘퉁퉁
모두 쓰신 건가요. 이거 잘 보겠고, 다 읽
불어터진 국정에 국민만 불쌍하다’는 비판
으려면 밤을 새워야 할 것 같네요”라고
처럼 사방 첩첩이 난제에 몰려 고립되고 무
말했다. 하지만 청와대 처지는 편치 않
기력한 모습이다. 다만 박 대통령은 이날 청
다. 당장 비서실장 없이 집권 3년차 첫날
와대에서 열린 전 직원 조회에 취임 후 처음
을 맞은 청와대 현실은 상징적이다.
참석해 직원들의 사명감을 고취하는 등 격 ▲취임식 때처럼 ‘카키색 코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인 25
비선 국정개입 파문, 연말정산 논란
일 청와대 직원조회에 참석해 직원들이 모두 일렬로 도열한 가운 려하고, 내부기강 확립을 강조하며 새 출발 등으로 휘청였던 청와대가 아직 정상궤 데 연단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의지를 다졌다.
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박 대통령은 조회에서 “청와대 자체가 국
삶이 바뀌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 하나하
보여주는 것이다. 더구나 교체를 예고
정운영을 위한 태스크포스(TF)라는 그런 마음
나가 대한민국 역사를 만드는 일이라는 충정심
한 지 한 달이 넘었음에도, 비서실장 인사를 단
으로 혼연일체가 돼 함께 일을 해달라”면서 “한
으로 큰 책임감을 갖고 심기일전해 최선을 다해
행하지 못한 것은 청와대의 무능을 보여주는 것
사람의 실수나 일탈행위가 전체에 큰 영향을 끼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가 평생을 살면서
이라는 비판도 있다. 상황이 나아질 기미도 없
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기강이 흐트
여러 가지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겠지만 국가
다. 우선 국정 장악력이 떨어지는 3년차를 헤쳐
러지지 않도록 유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
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에서 일하는 것은
나갈 동력도 없다. 당초 승부수로 여겼던 남북
다. 지난해 말 터진 비선권력 국정개입 의혹 파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특별한 기회”라고도
관계는 삐거덕대고 있고, 실물경제가 악화되는
문이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 박관천 경정
했다. 박 대통령이 직원 조회에 참석한 것은 직
등 경제 전망도 어둡다. 교체 여론이 압도적인
등 몇몇의 일탈행위로 벌어졌다는 여권 주류의
원들 노고를 격려하고 집권 3년차를 맞아 심기
‘문고리 권력 3인방’을 계속 중용하면서 박 대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일전해 달라는 의미라고 한다.
통령의 쇄신 의지도 의심받는 상황이다.
이어 “우리에게는 새로운 각오로 경제혁신을
박 대통령은 2년 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야권에선 “국민 배신의 2년, 절망의 2년이었
이뤄내고 통일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막중한 과
열린 취임식 때와 마찬가지로 카키색 코트를 입
다” “불어터진 것은 경제상황이 아니라 국정”이
제가 부여돼 있다”며 “우리가 노력한 만큼 국민
는 등 각오를 다졌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뜻
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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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또 군부 조직 개편…권력 기반 공고화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 우려… 평양마라톤 외국인 출전 금지
집권 4년차를 맞이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
지난 10일에는 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와 18일
회 제1위원장 체제가 노동당의 집단적 협의체
정치국 확대회의도 소집했다. 당 중앙위는 당
를 잇따라 소집해 군부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중앙군사위처럼 노동당의 핵심적 의사결정 기
체제 정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구이며, 중앙위 산하 정치국은 당 중앙위에서
김정은 체제 이후 주요 정책 및 인사가 당 중
도 권력 서열이 높은 간부들로 구성된 핵심 기
심 회의체 결정을 통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
구이다. 리영호와 장성택 숙청처럼 북한 권력
면 김 제1위원장은 추후 권력 구도 개편 및 후속
구도의 지각 변동을 일으킨 인사 결정이 이뤄
인사를 통해 권력기반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
진 회의체도 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 및 확대회
인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 제1위원장이 노
의였다.
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만단의
지난해 6월 인민무력부장에서 물러난 이후
전투동원 태세’를 갖출 것을 인민군에 주문하
종적을 감췄던 장정남은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
고 군 조직 개편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의와 정치국 확대회의에 참석한 모습이 북한매
김 제1위원장은 연설에서 “앞으로 미제와 반
체를 통해 포착돼 건재를 과시했다.
드시 치르게 될 전쟁수행 방식과 그에 따르는
북한이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을 막겠다며 4
작전전술적 문제들”을 제시하고 “적들이 강요
월 평양에서 열리는 제28회 만경대상 국제마
하는 그 어떤 전쟁 방식에도 다 대응할 수 있도
라톤대회에 외국인 선수 출전을 금지하기로 했
록 만단의 전투동원 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
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북한관광 전문 고려여
다”고 독려했다.
행사는 23일 “2015 평양 국제마라톤에 아마추
중앙군사위는 노동당의 군사 노선과 국방 정 책을 결정하는 기구로, 2010년 9월 노동당 제3
이동도 빈번했으며 계급 강등과 승진이 어지럽
어 및 프로 외국인 참가자의 출전을 금지한다
게 롤러코스터를 탔다.
는 통보를 평양에서 받았다”고 밝혔다.
차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이 부위원장으로 추대
지난해 4월 회의 이후 군 서열 1위인 총정치
여행사는 “이번 결정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된 이후 상설 최고 군사지도 기관으로 격상됐다
국장이 최룡해에서 황병서로, 인민무력부장은
확산될 것을 우려해 내려진 조치의 연장선이라
는 평가를 받는다. 이 회의는 지난해 4월 말 이
장정남에서 현영철로, 총참모부 작전국장은 변
는 북한의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후 10개월 만에 열린 것으로 김정은 체제 들어 5
인선에서 김춘삼으로 교체된 것이 대표적 사례
번째 열렸다. 회의 횟수가 잦은 만큼 군부 인사
다. 당 중앙군사위 회의를 열기에 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부터 북한은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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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살아남은 간통죄, 26일 5번째 위헌심판 위헌 땐 2008년 이후 유죄 확정자들 재심 청구 길 열려 헌법재판소가 26일 간통죄에 대한 다섯 번째 위헌 여부 판단을 내린다.
있고, 도덕적 비난이면 족하다”는 입장인 반면, 유지론자들은 “혼인관계에 파괴적 영향을 미치
2008년 네 번째 위헌 판단 당시 가까스로 합
는 것으로 단순히 도덕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
헌 결정이 난 만큼 이번에는 위헌이 선고될 가
다”라고 주장한다. 그동안 간통죄 위헌 여부를
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헌재에서 간통
심리한 헌법재판소 결정문 4건의 내용을 보면,
죄가 위헌으로 결정되면 간통 혐의로 유죄 확정
위헌 의견을 낸 재판관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
판결을 받은 사람들의 일부는 재심을 청구할 수
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990년 첫 합헌 결정 때는 재판관 9명 중 한병
헌법불합치 의견을 각각 냈다. 위헌 의견을 낸
형법 제241조(간통)는 ‘배우자 있는 자가 간
채·이시윤·김양균 전 재판관 등 3명이 위헌
재판관들은 “근친상간, 수간, 혼음 등은 간통보
통한 때에는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그와
의견을 냈다. 이 중 김양균 전 재판관은 “간통은
다 더 비도덕적이고 혐오스러운 행위”라며 “그
상간한 자도 같다’고 규정하고 있다. 1990년,
사람의 감정, 특히 애정과 깊은 관련이 있는 행
런데도 우리 법률은 이런 행위에 대해 별도의
1993년, 2001년, 2008년 이 조항에 대해 합헌
위”라며 “사생활의 비밀에 속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결정이 내려졌다. 하지만 1990년 위헌 의견이
공권력의 규제는 적을수록 좋다”고 밝혔다.
있게 된다.
간통죄에 대한 합헌 의견은 1990년부터
3명이던 것에서 2008년에는 위헌(헌법불합치
2001년에는 재판관 9명 중 권성 전 재판관 1
2008년까지 일관된 흐름을 보인다. 간통은 혼
포함) 의견이 5명으로 합헌 의견(4명)을 넘어
명만 위헌 의견을 냈지만 합헌 의견을 낸 윤영
인관계의 파탄을 야기하거나 근대 혼인제도의
섰다. 위헌 결정에는 헌법재판관 6명 이상의 위
철 전 헌재 소장 등 8명의 재판관도 “우리의 법
근간을 이루는 일부일처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
헌 의견이 필요하다.
의식 흐름을 면밀히 검토해 앞으로 간통죄 폐
협이 된다는 논리다.
쟁점은 개인의 도덕적 비난에 그칠 행위에 대
지 여부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언
헌재가 간통죄에 위헌 결정을 내리면 2008년
해 국가가 형벌권을 행사하는 것이 옳은지다.
급했다. 2008년에는 김종대·이동흡·목영준
10월30일 이후 간통죄 유죄 판결을 확정받은
폐지론자들은 “성에 대한 국민감정이 변하고
전 재판관이 위헌 의견을, 김희옥 전 재판관이
사람은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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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상
“MB가 다 해주실 거야” 아줌마의 근황? 우엠다닷컴(uemda.com)이라는 사이트가 있다.
푸른희망연대 회장은 차미숙씨다. 위의 MBC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한
아무런 설명 없이 한 방송의 캡처 영상만 올라
다. 그렇다면 우엠다 아주머니, 김
있는 사이트다. 한 아주머니가 눈물을 흘리면서
모씨는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단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고하는 영상이다. ‘우엠
서를 찾기는 쉽지 않다. 현재는 활
다’의 기원은 그 아주머니가 남긴 마지막 말이
동이 거의 정지된, 다음에 개설된
다. “(우리) MB가 다 해주실 거야.” MBC가 2007
MB와 아줌마부대의 게시글과 댓
년 대선 이틀 후 방영한 MB 선거운동에 나선 아
글에서 그녀의 ‘그 후’를 암시하는
주머니들, ‘MB와 아줌마부대’의 활동을 기록한
대목을 찾을 수 있었다. 2009년 2
다큐멘터리(MBC스페셜 올인)의 한 장면이다.
월의 게시글이다.
2월 중순,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MB가 다 해
“이름과 금액은 기록하지 않겠 ▲누리꾼이 “MB가 다 해주실 거야” 다큐멘터리 출연자의 근황이 라고 주장한 사진. 그러나 사진의 주인공은 실제 저 발언을 한 김모 씨가 아니라 차미숙 늘푸른희망연대 회장이다
주실 거야라고 티비에 나온 아줌마 근황’이라는
습니다…(중략) 3. 서울 속초 간 버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위 우엠다 사이트의 캡처
스 임대료 이중으로 받은 아줌마
사진과 함께 한 여성의 사진이 올라왔다.
한 분. 사단법인 청지실천연합으로 도망간 사람
영리 민간단체 지원을 받아 물의를 빚었던 ‘청지
이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근황’의 결론은
들입니다. 누군지 대략은 아시겠죠?” 여기에 대
실천연합’의 전 관계자들에게 문의를 해봤으나
다음과 같다. “이명박 사조직 늘푸른희망연대
한 댓글. “3번의 버스임대료 이중으로 받은 아줌
김씨의 근황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저게 언제
회장으로 잘 먹고 잘살고 있다네요. MB가 다 해
마는 아줌마부대의 인천팀장이었던 김○○입
적 사진인데….” 차미숙 회장은 누리꾼이 제시
주실 거라며 우시더니 소원 푸셨네요. 혼자만.”
니다. 전화로 반환을 요구하는 통보를 했으며,
한 사진 속의 인물이 자신이 맞다고 말했다. 그
이 코너에서도 그 ‘우엠다 아주머니’의 근황을
(중략) 이러한 사항이 다시 사단법인 청지실천
에 따르면 늘푸른희망연대 활동은 2013년까지
추적한 기사를 쓴 적이 있다.
연합으로 보고되는 등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모
계속되다가 지난해부터 휴지기에 들어갔다. 그
습을 보이고 있어 이렇게 실명공개합니다.”
는 “박근혜 정부 예산을 받았더라도 사업에 대
2008년이니 7년 전이다. 누리꾼의 캡처에는 제시되어 있지 않지만, 당시 MBC 방영 다큐멘
정리하자면 ‘MB와 아줌마부대’ 내에서 분란
한 예산만 가능하기 때문에 운영예산은 별도로
터리에는 그녀의 실명이 거론되어 있다. 인천에
이 있었고, 떨어져나가 만들어진 ‘청지실천연
마련해야 한다”며 “솔직히 개인적으로 여지껏
서 관광버스회사 직원을 하고 있는 김모씨(51)
합’이라는 단체 쪽으로 옮겼다는 것이다. ‘버스
투자하다가 포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 그녀는 그 후 늘푸른희망연대 회장이 되었을
임대료 횡령’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모양. 늘푸
최근 회고록 논란 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
까. 아니다.
른희망연대나 나중에 ‘천심녹색성장4대강살리
냐는 질문엔 “MB를 지지하는 마음에 변함이 없
기 실천연합’이라는 이름으로 MB 정부 당시 비
는 건 당연한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MB와 아줌마부대’로부터 나온 사단법인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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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겨울황사에…교육부, 야외수업 자제ㆍ휴업 등 당부 때 아닌 겨울 황사가 하늘을 뒤덮자, 교육부
단 철저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며 “앞
가 초ㆍ중ㆍ고교와 대학에 관련 피해를 최소화
으로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할 경우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추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23일 졸업식, 입학식, 오리엔테이
교육부 방침에 따라 각 시ㆍ도 교육청도 일선
션 등이 진행 중인 전국 대학에 황사특보 발령
학교에 황사 상황을 빠르게 전파하는 등 대응에
으로 인한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하고 피해를 최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전역에 황사주의
소화하는 대책을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보가 내려진 사실을 알리고 각급 학교에 대기오
또 전날에는 전국 17개 시ㆍ도 교육청에 각
염 경보 발령에 따른 조치사항을 안내했다.
망이다. 다만 3월초에 또다시 강한 황사가 몰려 올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됐다.
급 학교가 등ㆍ하교 시간 조정, 휴업 등을 검
황사 경보가 발령되면 중ㆍ고교에서는 운동
토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대부분
경기 등 실외 활동이 금지되고 유치원, 초등학
기상청은 23일 “올 봄에는 황사가 평년보다
초ㆍ중ㆍ고교가 봄 방학을 맞았지만, 일부 학
교에서는 실외 활동 금지, 수업단축, 휴교 등의
적거나 비슷하게 발생하리라 예상된다. 그러나
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등교하는 학생이 있을
조치가 취해진다. 또 미세먼지주의보ㆍ경보 시
주요 황사 발원지가 고온건조한 상태여서 대륙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유치원, 초등학교는 실외 수업 자제, 수업 단축,
고기압이 발달할 수 있는 3월 전반에 강한 황사
휴교 등을 해야 하고 중ㆍ고등학교는 미세먼지
가 또 올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대학에서 수업이 이뤄 질 때 등ㆍ하교 시간을 조정하고 실외ㆍ야외 수
경보가 발령되면 실외 수업을 자제해야 한다.
한국에서 황사 현상이 발생하려면 첫째 고비
업 자제 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대
충북도교육청도 황사 경보가 내려지면 유치
사막·내몽골고원 등 발원지의 기상 상태가 황
학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도록 협조할 것을 요
원장과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을 하거나 등ㆍ하
사 발달에 충분해야 하고, 둘째 강한 바람이 불
청했다”고 말했다.
교 시간을 조정하는 내용의 황사 피해 방지 계
거나 저기압이 발달해 사막 모래가 상승기류에
획을 수립했다.
실려 몇㎞ 상공으로 띄워져야 하며, 셋째 한반
앞서 교육부는 지난 설 연휴에 황사가 나타나 자 서병재 학교안전총괄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이례적으로 짙은 겨울황사가 22~23일 전국
도 북쪽에 대륙고기압이 발달해 북서풍을 타고
‘황사중앙비상대응반’을 가동했다. 이 관계자
대부분을 뒤덮었지만 정작 황사가 기승을 부리
황사가 한반도로 이동한 뒤 하강기류를 타고 내
는 “시ㆍ도별로 황사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일
는 봄철에는 황사 발생일수가 평년보다 적을 전
려올 것 등의 조건이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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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위크와 함께 하는 여행
유럽의 심장, 프랑크 푸르트와 대학도시, 하이델버그 이태리에서 기차를 타고 독일의 도시 프랑크푸르트 (Frankfurt)에 도착하였다. 마인강이 관통해 흐르는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am
우러져 있다. 신시가지를 조금 벗어나 다다른 곳은 괴테의 생가(Goethe House)다. 세계2차대전 때 가루가 되다시피 한 건물을 복원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Main) 는 아주 오래 전 로마시대에 로마인들이 살던 땅에서
내부의 가구, 식기들은 전쟁 당시 프랑크푸르트 주민들이
프랑크족이 그들을 몰아내고 강가 지역을 장악하며 붙인 이
다른 곳으로 옮겨 보존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어지러운 혼
름으로 ‘프랑크 족의 통로’ 라는 뜻이다. 마인강을 중심으로
돈 속에 자신의 시간을 들여 소중한 유산을 보존하고자 했
발달하게 된 도시가 점차 로마신성제국의 중심이 되고 황제
던 마음이 독일인들의 괴테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단적인
를 뽑고 대관식이 거행하는 등의 중요지로 자리잡게 되었
예이기도 하다.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의
다. ‘유럽의 중심은 독일’ 이라는 자부심은 아마도 이런 역
작품을 남긴 대문호의 집을 현재에도 볼 수 있다는 것이 더
사와 함께 시작된 듯하다. 프랑크푸르트는 마음만 먹는다면
욱 값지게 느껴졌다.
반나절만에 휘익 둘러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지만 박물관이
한적한 마인강변을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박물관 거리
나 미술관이 꽉꽉 들어서 있어 자세히 보자면 여정은 얼마
(Frankfurt Museum Street) 에 다달았다. 프랑스 파리의 박
든지 길어질 수 있다.
물관 못지 않게 멋진 곳이 많다. 독일영화 박물관, 건축박물
필자가 처음으로 향한 곳은 시청사가 위치한 뢰머광장 (Roemer Square)이다. 운이 좋게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 리는 시기에 도착하여 어마어마하게 큰 크리스마스트리와 광장을 꽉 채운 노점상들을 볼 수 있었다.
관과 바우하우스 시대의 디자인 박물관 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흥미로운 컬렉션들로 가득차 있다. 프랑크푸르트를 뒤로 하고 기차에 올랐다. 1시간 남짓 기 차를 타고 하이델버그(Heidelberg)에 도착했다. 익히 알려
150년도 넘었다는 전나무를 빙빙 두른 크리스마스 장
진대로 대학도시로 유명한 이 도시에는 독일 최초의 대학이
식들과 그 밑에서 홀리데이 분위기를 만끽하는 많은 사
자 노벨상 수상자를 7명이나 배출해낸 하이델버그 대학교
람들, 그 찬 공기 속을 가르는 ‘글루바인(Mulled Wine;
가 있다.
Gluhwein)’ 향이 콧속을 간지럽힌다. 각종 과일과 시나몬을
라인강의 한 지류인 네카 강 (Neckar River) 을 가로지르
넣고 한소큼 끓여낸 들큰한 이 와인은 감기예방으로 마시곤
는 칼 테오도르 다리 (Carl Theodor Old Bridge) 는 독일의
한다. 코끝이 쨍한 독일의 겨울바람을 녹여주는 아주 효과
철학자 칸트가 매일 같은 시간 산책을 한 곳으로 유명한 곳
적인 음료다.
이다. 다리를 건너는 너머 숲 위로 우뚝 서있는 하이델버그
광장을 벗어나 신시가지로 들어서면 유럽금융의 중심지 답게 높은 유리빌딩들과 나즈막한 옛 건물들이 조화롭게 어
성 (Heidelberg Castle) 은 아름다운 정원과 지하에 저장되 어 있는 22만 ℓ의 와인통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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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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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벨트레·필더, 첫 타격 훈련부터 ‘굉음’ 류현진, 불펜 하루 연기 “개인적 준비과정의 일부” 올해 기대
온 주축 타자 4명이 타격 훈련을 시작하는 모습
행된 다저스 스프링캠프 4일째 훈련에서 불펜
를 끄는 미국프
을 카메라에 담고자 부지런히 타석 주변을 움직
투구를 하지 않았다.
로야구(MLB)
였다. 4총사는 선수단 전체 훈련일인 25일보다
류현진은 지난 22일 공식 훈련 첫 번째 불펜
텍사스 레인저스
일찍 캠프에 합류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팀
투구를 마친 뒤 이틀 후 두 번째 불펜 투구를 할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것이라고 예고했다. 훈련 일정표에도 불펜조
중심 타자들 이 스프링캠
이들은 누구랄 것 없이 빨랫줄 같은 타구를
에 그의 이름이 들어가 있었지만, 클럽하우스
프에서 처음으
뿜어내며 올해 이름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 것을
에 게시된 일정표에는 그의 이름이 지워져 있었
로 열린 합동 타격
예고했다. 이들 중 온전히 지난 시즌을 마친 것
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도 이날 훈련을 앞두
훈련에서 굉음을 쏟
은 베테랑 벨트레 뿐이다. 작년 5월 필더가 먼저
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 류현진은 불
아냈다.
이탈한 데 이어 6월에는 1루수 모어랜드가 왼
펜을 던지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톱타자이자 3번 타
쪽 발목을 수술했다.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매팅리는
자로도 중용될 것으
타순에서 3번을 치던 필더와 모어랜드가 빠
“선수들은 저마다 개별적인 준비 과정이 있다”
로 보이는 추신수(33)를 비롯해 팀의 구심점인
지면서 톱타자 추신수가 3번을 맡았지만, 역시
며 류현진도 이런 이유로 이날 불펜 투구를 소
애드리안 벨트레, 목 수술 후유증을 딛고 부활
왼쪽 팔꿈치와 왼쪽 발목을 다쳐 컨디션이 악화
화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좌완
을 노리는 거포 프린스 필더, 왼손 장타자 미치
하면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8
선발인 브렛 앤더슨도 같은 이유로
모어랜드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월 말 수술대에 올랐다. 파워가 뛰어난
전날 불펜 투구를 생략했다.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훈련에서 차례
모어랜드가 6번에서 뒤를 받치
로 타석에 들어서 겨우내 갈고 닦은 파워를 뽐
면 짜임새도 나아진다.
냈다. 중심 타선의 활약에 팀의 사활을 건 제프 배 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배팅케이지 뒤에서 이들 의 스윙을 유심히 지켜봤다. 텍사스를 취재하는 기자들도 부상에서 돌아
추신수와 벨트레, 필더는 타격 연습 전 스트레칭 때에도 나란히 붙어 훈 련하며 팀의 간판선수임을 입증했다. 류현진이 불펜 투구를 연기했다. 류현진은 24일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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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골’기성용, EPL 26라운드 공식 베스트11 선정 이승우, 팀 트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기성용(26, 스완지시티)이 잉글리시 프리미
다. 최고의 골키퍼로는 시몽 미뇰렛(리버풀)이
(5골)을 차지했
어리그(EPL) 26라운드 공식 베스트11에 선정
뽑혔다. 한편, 이승우(바르셀로나)가 팀 트웰브
다. 현재 바르셀로
됐다.
(대표이사 박정선)와 국내 독점 매니지먼트 계
나 유소년팀 마지
약을 체결했다.
막 단계인 후베닐
EPL 사무국은 23일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에서 훈
EPL 2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11명의
팀 트웰브는 23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승우와
선수를 포지션별로 선정해 발표했다. 기성용은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했다. 팀 트웰브는 “이
련받고
중앙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승우의 글로벌 에이전트인 MBS와 파트너십을
있다.
기성용은 지난 22일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 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6라운
맺고 이승우의 국내 매니지먼트 사업을 추진하 게 됐다”라고 밝혔다.
드에서 0-1로 뒤져있던 전반 29분 셸비의 크로
팀 트웰브는 이승우의 국내 활동 매니지먼트
스를 문전에서 왼발로 공의 방향을 살짝 바꾸며
는 물론 이승우를 포함한 바르셀로나 방한 경기
동점골을 뽑아냈다. 기성용의 활약을 앞세워
를 추진하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루이스 수
스완지시티는 2-1 역전승을 거뒀다.
아레스·하피냐 알칸타라 등 MBS 소속 선수들
기성용은 올 시즌 리그 5호골로 한국인 역대
의 한국 내 매니지먼트 사업권도 보유하게 됐
EPL 한 시즌 최다득점자인 박지성과 어깨를 나
다. 박정선 대표는 “이승우와 매니지먼트 계약
란히 했다. 기성용은 지난해 8월에도 맨유를 상
체결은 비즈니스 차원을 넘어선 한국 축구를 위
대로 득점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안긴 바 있
한 아주 특별한 프로젝트다. 올해 이승우는 바
다. 맨유전 2경기 연속골이다. 이는 EPL 공식 베
르셀로나 소속 팀 훈련에 충실히 임하며 U-17
스트11으로 이어졌다.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소집 훈련 일정을 소화하
26라운드 최고의 공격수로는 올리비에 지루
게 된다”라고 말했다.
드(아스날)와 에딘 제코(맨체스터 시티)가 선
이승우는 “올해 가장 큰 목표는 10월 칠레에
여기서 살아남으면 세군다 디비전(2부리그)
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은 기성용 외 다비드 실
서 열리는 U-17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에 속한 바르셀로나 B팀으로 들어가 프로 무데
바(맨시티)와 사미르 나스리(맨시티), 산티 카
이다.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뛰어넘기 위해 가
에 데뷔하게 된다.
솔라(아스날)로 채워졌다.
진 모든 힘과 능력을 바치겠다”라고 각오를 밝
현재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영입 규정을 어겨
포백은 벤 미(번리)와 이바노비치(첼시), 폴
혔다. 이승우는 지난해 열린 2014 AFC(아시아
만 18세가 되는 2016년 1윌까지 바르셀로나 소
맥셰인(헐 시티), 대니 로즈(토트넘)로 꾸려졌
축구연맹) U-16 챔피언십에서 MVP와 득점왕
속으로 공식 경기 출전이 금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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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은퇴선언 ‘골프여왕’ 박세리 “2016 올림픽 감독 맡고싶다” ‘골프여왕’ 박세리(38ㆍ하
고. 조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기도 하고, 식구
박세리가 올림픽 감독직에 관심을 가진 것은
나금융)가 올 시즌 처음 투어
들하고 외식도 하는 등 오랜 시간 잊고 지냈던
렉서스컵에서의 경험때문이다. 박세리는 “몇
에 모습을 드러낸다.
소소한 일상이 감사했다.오래 쉰 만큼 올시즌
해 전 렉서스컵 캡틴을 하면서 중요한 것은 작
내년에 은퇴하겠다
에 대한 준비도 착실히 했다. 내년까지만 뛴다
전이며, 개인간의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 매력
고 선언한 박세리가
고 공개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기분
이었다“쉽진 않았지만 굉장히 매력이 있었다”
올 시즌 첫 출전 대회
으로 훈련에 임했고 기대도 크다. 스윙이 확실
며 ”우리나라 선수들은 팀을 짜주면 그 순간 굉
히 편해지고 좋아졌다고.
장히 호흡이 좋다는 것을 느꼈다.
인 혼다 LPGA 타일랜드 개 막(26일)에 앞서 출전 소감과 향
하나금융이라는 메이저 스폰서를 만난 것도
골프를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
후 계획을 밝혔다. 박세리는 선수생활을 마친
든든하다. “나를 믿어주는 편이 있다는 것이 중
었다는 점에서 신선했다“고 말했다. 통산 25승
뒤 도전할 골프행정가로서의 바람, 은퇴에 대
요하기 때문에 올해가 기대된다. 열심히 하는
에 한국인 최초의 명예의 전당 입성, 통산 상금
한 소감과 2016 리우 올림픽 골프 감독에 대한
일만 남았다.”
1000만달러 돌파 등 박세리의 업적은 한두 가
자신의 의욕을 내비치며 남은 2년간의 선수생 활에 대한 청사진을 소개한 셈이다.
내년 은퇴 후에 LPGA 선수회 이사를 맡을 것 이라는 말이 들려왔다. 박세리는 “만약 다시 기
지가 아니다. 하지만 그에게 마지막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 남아있다.
지난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박세리는
회가 된다면 관심이 있다. 올해에 제의가 들어
박세리는 ”은퇴 전에 꼭 이루고 싶다. 그래서
시즌 첫 대회를 앞둔 것에 대해 “지난 해는 투어
온다고 해도 이젠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 같
컨디션도 항상 메이저대회에 맞추는데 17년
생활 17년 동안 가장 오랫동안 쉰 것 같다. 큰 부
다”며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그는 “행정적인
간 못했다(웃음)“며 ”코치와 훈련할때 메이저
상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회복 시간이 많이 걸
업무를 배워 선수들이 대회를 하면서 대회장에
코스를 생각하며 시뮬레이션을 하는데도 어렵
렸다. 나름 관리를 많이 한 편이었기 때문에 이
서나 스폰서에게 확실한 선수로서의 대우를 받
다“며 의욕을 보였다. 선수로서 거의 모든 것을
런 공백을 겪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고 말했
을 수 있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룬 박세리가 그랜드슬램과 또 다른 목표를 달
다. 그러나 부상 덕분에 가족들하고 시간을 많 이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예상밖의 소득’이었다
박세리의 행보 중 또 다른 관심사는 2016 리 우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 대한 것이다.
성할 수 있을지 얼마남지 않은 그의 선수생활에 골프팬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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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츠 • STARS&SPORT
제161호•2015년2월27일
신화, 친근한 옆집 오빠와 영원한 아이돌 사이 역시 신화였다. 팬들과 통화연결부터 새 앨범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은 세 번이었지만, 에
이민우는 "전진은 파워풀한 안무를, 김동완
전곡 미리듣기까지, 유쾌한 대화가 1시간 30분
릭은 두 번이라고 답했다. 하이라이트는 정규
은 세상을 지배할 것 같은 포스를 보여준다. 신
을 가득 채웠다.
12집 앨범 '위(WE)' 전곡 미리듣기였다. 타이
혜성은 매우 멋있고, 앤디는 굉장히 민첩한 몸
신화 멤버들은 2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틀곡인 '표적'을 포함해 '올라이트', '고양이' '화
놀림을 보여준다"고 힌트를 줬다.
를 통해 진행된 스타캐스트 온에어 '신화 더 레
이트 셔츠' '얼음달' '메모리' '돈 크라이' '네버
전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기브 업' 등 곡 일부가 미리 공개됐다.
방송 내내 과묵했던 에릭의 입담은 후반부에 터졌다. 에릭은 팬들에게 선물할 시계 꾸미기
1998년 데뷔한 신화가 활동한 시간은 무려
팬들은 약 1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에 "
17년. 그만큼 팬들과의 이야깃거리도 풍성했
취향저격"이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민우
'캡처타임' 코너에선 양 주먹을 뺨에 가져간
다. 김동완으로부터 CD 선물을 10년 째 못받
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해 "휘파람 소리가
후 입술을 내미는 등 '귀요미' 포즈를 취했다. 자
고 있다는 팬부터, 신화 팬인 여자친구와 결혼
시작되면서 여러분들이 신화에 '표적을 당하'
신의 차례가 지나자 다시 시계를 꾸미는 데 집
을 앞두고 있다는 남성 팬, 신화 누드집을 잃어
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무는 멤버 개개인의 개
중했다. 그야말로 시계 장인이었다.
버렸다는 팬까지 다양한 사연이 접
성을 반영했다.
에 이상한 집착(?)을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신화 더 레전드'는 신화가 왜 국내 최장
수됐다. 일부 팬들은 전화연결을
수 아이돌인지 말해준 시간이었
시도해 직접 대화를 나누기도
다. 6명이 보여준 환상의 호흡이
했다.
바로 그것이었다. "팬들은 결혼
신화와 관련된 퀴즈도 흥미
해도 오빠들은 방송활동 하는
로웠다. 멤버들은 곡명이나 콘
한 결혼하면 안된다"는 어느 팬
서트 날짜를 기억해 내지 못하
의 말처럼, 한 번 오빠는 영원
기도 했다. 특히 에릭은 자신이
한 오빠였다.
출연한 KBS 2TV 드라마 '연애
신화는 오는 26일 각종 온라인 음
의 발견'에서 상대역 정유미와
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2집 앨범 '
의 키스신 횟수를 기억하지 못
위(WE)'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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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회 아카데미영화제 시상식…4관왕 날개 단 ‘버드맨’ 올해 아카데미에 이변은 없었다.
움직임을 연구하고 10㎏을 감량하는 등 핍진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연기로 골든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등에 이어 오스카상에서도 남우주연상을 받게 됐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최다인 9개 부문 후 보에 이름을 올렸던 ‘버드맨’이 작품상 등 4관
한편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은 의상상, 분
왕을 차지하며 화려한 금빛 오스카의 주인공이
장상, 미술상, 음악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
됐다. ‘버드맨’은 시상식 전까지만 해도 아카데
는 저력을 보였다. ‘위플래쉬’는 최고의 드럼 연
미 이전 각종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나눠 가졌
주를 이끌어 내기 위해 학생을 극한으로 이끌어
던 ‘보이후드’와 치열한 경합이 예상됐다. 하지
가는 교사 역할을 맡아 광적인 연기를 펼친 J K
만 뚜껑을 열어 보니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시몬스가 남우조연상을 받은 데 이어 음향상과
각본상, 촬영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모두 휩쓰는
편집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인터스텔라’는
저력을 발휘했다.
시각효과상에 만족해야 했다.
‘버드맨’은 슈퍼 히어로 ‘버드맨’으로 절정의
장편 애니메이션상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인기를 누렸던 영화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
‘빅 히어로’가 받았으며 외국어영화상은 폴란
턴)이 꿈과 명성을 되찾고자 브로드웨이 무대
드 출신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의 ‘이다’에게
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
돌아갔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적
라는 명제를 새삼 확인시켜 준 작품으로 평가받
인 개인정보 수집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전
았다.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
로 오스카를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2000년
요원의 이야기를 담은 ‘시티즌포’는 장편 다큐
리투 감독은 롱테이크 방식으로 두 시간 동안
이후 수차례에 걸쳐 주연, 조연 부문 후보에 올
멘터리상을 수상했다.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연출 솜씨를 과시했
랐지만 인연을 맺지 못해 왔다. 무어는 “오스카
다. 기대를 모았던 ‘보이후드’는 여우조연상(퍼
상을 받으면 수명이 5년 늘어난다고 들었는데,
■영광의 얼굴 & 작품
트리샤 아켓)을 수상하는 데 그쳤다.
남편이 연하라 꼭 받고 싶었다”고 수상의 기쁨
●작품상 버드맨(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에디 레드메인.
을 밝혔다.
리투)●감독상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영국의 천재 물
남우주연상 역시 루게릭병을 앓는 물리학자
(버드맨) ●남우주연상 에디 레드메인(사랑에
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를 실감나게 연기했
스티븐 호킹 박사를 연기한 에디 레드메인에
대한 모든 것) ●여우주연상 줄리언 무어(스틸
다. 남녀 주연상은 모두 난치병과 싸우는 환자
게 돌아갔다. 그는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
앨리스) ●각본상 버드맨(알레한드로 곤살레
역을 열연한 배우들이 차지했다. 줄리언 무어
서 스티븐 호킹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냈
스 이냐리투) ●각색상 이미테이션 게임 ●남
는 ‘스틸 앨리스’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
다.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순수 청년 마리우스
우조연상 J K 시몬스(위플래쉬) ●여우조연상
을 상실해 가는 여교수 역을 맡아 생애 처음으
역으로 출연했던 그는 실제 스티븐 호킹의 눈썹
퍼트리샤 아켓(보이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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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츠 • STARS&SPORT
제161호•2015년2월27일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무
지는 강했다. 결국 연희의 분노가
사히 출산했다. 고아성과 이준은
폭발했다. 연희는 "수치심도 없느
어엿한 부모가 됐지만 험난한 앞
냐"며 "이런 뻔뻔하고 천박한 계
날이 기다리고 있었다.
집"이라고 소리를 질렀고, 봄이는 "그 수치심은 제가 이겨내겠다"고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
답해 연희의 화를 부채질했다.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 출 안판석) 2회에서 인상(이준)은
전반적으로 사뭇 진지한 분위기
만삭이 된 봄이
였지만, 풍자와 비틀기는 웃음을
(고아
자아냈다. 봄이의 진통 소리를 감
부모된 고아성·이준 vs 사태수습 유준상·유호정 또한 봄이의 출산을 축복했다. 정호와 연희는
추고자 클래식을 튼 정호가 119 요원들에게 큰
두 사람에게 호의적인 듯 했지만, 속내는 그렇
목소리로 말하는 장면, 야단법석인 상황에서도
이날 탈모방지 마사지를
지 않았다. 아이에게 애정은커녕 관심도 없었
연희가 손마사지를 받는 모습 등이 여기에 해당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연희(유호정)와
다. 정호는 왕진 온 의사에게 친자확인을 부탁
했다.
정호(유준상)는 갑자기 등장한 봄이에 깜짝 놀
했다. 그래도 분노가 풀리지 않은 정호는 집안
랐다. 인상은 울먹이며 봄이를 여자친구라고
물건을 집어던지며 화풀이를 했다. 연희 역시
소개했다. 허둥지둥하는 인상과 달리 봄이는
그런 정호의 말을 따랐다.
성)을 집으로 데 려왔다.
침착히 두 사람의 만남 과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부모가 된 인상과 봄이가 보여주는 모 성애와 부성애는 나름 뭉클했다. 이들을 떼어놓으려는 연희와 정호, 부모로서
인상은 정호의 권유에 따라 학교갈 준비를 했
살아가려는 인상과 봄이. 팽팽한 대결이 어떻
할말을 마친 봄이는 배를 부여잡고 통증을 호
다. 이는 자신의 방식대로 사태를 수습하려는
게 전개될지 기대된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
소했다. 봄이는 연희의 방으로 옮겨졌고, 가정
정호의 계획이었다. 인상은 사실상 공부방에
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출산을 준비했다. 집안 사람들의 도움으로 봄
감금됐다. 연희는 전문가를 핑계 삼아 봄이와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블랙 코
이는 아들을 순산했고, 봄이와 인상은 기쁨의
아이를 분리시켰다.
미디 드라마다. 유준상, 유호정, 고아성, 이준,
눈물을 흘렸다. 형식(서형식)과 진애(윤복인)
하지만 직접 아이를 키우겠다는 봄이의 의
장현성, 백지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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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호•2015년 2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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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측 "최씨, 약속 안 지켰다…출산·양육 논의할 것"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 측이 전 여자친구 최 모(31)씨의 임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4일 보도자료
임신을 통보한 이후 임신을 하지 않았다는 의심으로 확인을 하자고 한 것이 아니라 고 강조했다.
다시 한 번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현중 측은 이 문제에 대 해 확인을 수 차례 요청했음에도
를 통해 "최씨 측이 1월 초 임신을 했다고 통보
이어 최씨에게 아이가 생긴 것은 양가
직접적으로 응하지 않고, 오늘 약
했고, 김현중은 임신과 관련한 부분은 부모님
집안의 문제이고, 양가가 객관적으로 확인
속된 자리(어젯밤 최양 측이 지정
께 알리고 향후의 일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맞
뒤 태아와 산모의 상태를 확인해 향후 어떻게
다고 판단했다"며 "부모님들께서는 양가 부모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싶을 뿐
님들이 동반해 이를 병원에서 확인하고, 그 이
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씨 측이 오늘
않는 최씨 측에 유감
후의 일을 논의하는 것이 상식적인 절차라고 생
변호사를 통해 '임신이 사실이고, 이
을 표하는 바이다"
각해 지속적으로 최씨 측과 연락을 취해 최씨가
에 대한 증거가 있다'고 얘기하는 것
원하는 병원까지 예약을 했으나 수차례 이를 번
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임신 여부
한편, 최씨의 법
복하고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병원에서
률대리인 썬앤파
확인을 하면 되는 일이다. 본인이 임
트너스 측은 이
도된 당일 최씨 측에 다시 한번 확인을 요청했
신했다는 것에 대해 최씨 측 변호사
날 "최씨가 김
으나 연락이 없다가 어젯밤 최씨로부터 연락이
의 주장과 같이 그 증거를 대중에
현중의 아이를
왔다. 이에 김현중의 부모님은 최씨가 24일 하
게 공개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밝
임신한 것은 사실
루만 시간이 된다고 해 본인이 원하는 병원에서
혔다.
이어 "김현중의 부모님은 최씨의 임신이 보
한 병원에서 24일 오후 2시 만나 기로 한 약속)에 나오지
고 글을 맺었다.
이며, 이를 입증할
오후 2시에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약속 시
키이스트는 "김현중은 임신에
간이 지난 후에도 최씨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대해 양측 부모님과 함께 상태를 확
그동안의 정황을 짚었다.
인한 뒤 아이의 출산과 양육을 어떻
지 연락을 취하고 만
게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고자임을
났다"고 했다.
키이스트는 김현중과 그의 부모님이 최씨가
증거도 있다. 김현중과 최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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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호•2015년2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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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 활광 정고 보 134 전 재 미 있 는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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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학 이 야 기
"우헤헤헤~, 우헤헤헤~."
관장하는 대뇌 부위다. 간지럼을 태우면 웃음 반
주부 A씨는 초등학교 딸 둘을 뒀다. A씨의 두
응이 나오는 건 신경학적으로 이런 대뇌 부위가
딸은 유난히 서로 간지럼 태우기를 좋아한다.
관계돼 있기 때문이다.
자매끼리인데다, 보통 웃음이 그치지 않는 장 난이어서 A씨는 구태여 딸들의 '간지럼 놀이'를 말리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A씨 두 딸의 간지럼
그렇다면 남이 아닌 내 자신이 간지럼을 태우
얼마 전에는 간지럼 장난이 길어지자, 5학년인
면 왜 간지럽지도, 나아가 웃음도 나오지 않는
큰 딸이 "그만하란 말이야"하며 짜증을 내기 시
것일까? 가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내가 나의
나는 걸, A씨는 상관하지 않는다. 간지럼 장난이
목 주변을 간지럽히기로 했다고 하면 그와 같은
아니더라도 놀다가 싸우는 일이야 어린 나이에
행동에 대한 정보가 대뇌에서 형성돼 소뇌에 전
는 흔한 까닭이다. 정작 A씨가 신경을 쓰는 건,
달된다. 이어 목 주변을 간지럽히는 행위를 실행
간지럼 그 자체다.
에 옮기면, 목 주변 말초 신경은 해당 정보를 그 대로 소뇌에 전달한다. 이때 소뇌는 말초신경에
타인 손길에서만 느껴지는 간지럼... 최소 뇌 2개 L I F E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불확실... 견해 엇갈려
간지럼이 두뇌발달에 도움? 잘 생각하세요
한 마디로 말하면 뇌가 인식하는 자극의 종류
딸들의 간지럼 놀이가 가끔씩 싸움으로 결말
섭리의 관점에서 보는 과학 i n
달라져
놀이가 항상 좋은 결말을 가져오는 건 아니다.
작했고, 급기야 말다툼으로 이어졌다.
S c i e n c e
스스로 간지럼 태울 땐 뇌가 인식하는 자극 종류
부위 관련돼
서 올라온 정보를 앞서 대뇌에서 받은 정보와 비 교한다. 결론은 예상된 행위, 즉 이미 내가 하려
얼핏 사소해 보이지만 간지럼은 자극에 반응
했던 행동으로 판명하고 아무런 반응을 나타내
하는 인체의 미묘한 특성이 압축된 대표적인 사
지 않는다. 하지만 남들이 내 목을 간지럽히려
례이기도 하다. 간지럼의 메커니즘은 심오하다
들면 그 행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나의 소뇌에
는 말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단순치 않은 데다
있을 리 만무하다. 이때 우리 두뇌는 간지럼을
현대 과학조차도 충분히 그 면모를 파악하지 못
느끼고, 급기야 웃는 반응을 한다.
하고 있는 실정이다.
헌데 하필이면 왜 웃을까? 신경학자들과 심리
누구나 다 알다시피 간지럼은 스스로 태울 수
학자들 가운데는 간지럼에 웃음으로 반응하는
없다. 아무리 간지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
걸, '사회성 행동'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적지
이라도 마찬가지다. 오직 타인의 손길만이 간지
않다. 웃음이 일종의 복종의 표시라는 것이다.
럼을 유발한다. 게다가 간지럼은 타는 부위가 대
복종으로 해석되는 주된 이유는 간지럼이 주로
체로 정해져 있다. 주로 은밀한 곳, 노출이 평소
공격에 취약한 인체 부위에서 일어난다는 사실
덜 되는 신체 부위가 간지럼의 타깃이다.
에 바탕을 둔다. 실제로 겨드랑이나 목 등은 다
무릎 근처나 팔뚝 같은 데는 여간해서는 간지
치면 치명적일 수도 있는 부위라는 공통점이 있
러운 느낌이 유발되지 않는다. 또 평소 간지럼을
다. 간지럼 태우기는 어쩌면 가장 부드러운 공격
타는 부위더라도 자극이 다르면 전혀 다른 느낌
행위의 일종인데, 이에 대해 웃음으로 반응함으
을 갖게 된다. 예를 들면 겨드랑이를 살살 간지
로써 갈등을 해결하려 한다는 것이다.
럼 태우지 않고, 세게 문지르거나 찰싹 때리거나
간지럼이 지속되면 짜증을 내거나, 울음보를
혹은 압박하면 간지럼 대신 통증이 오게 마련이
터뜨리거나 혹은 화를 내게 되는 것도 간지럼이
다. 간지럼과 불가분 동반돼 나타나는 반응은 웃
완곡할망정 공격 행위라는 해석에 힘을 실어주
음이다. 헌데 왜 웃는지를 현대과학조차도 명쾌
고 있다. 간지럼은 친구 사이뿐만 아니라, 부모
하게 규명해내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간지럼의
가 유아 등 어린 자녀를 상대로도 드물지 않게 시
대략적인 얼개는 파악돼 있다.
도하는 행위다. 웃음 반응을 동반한다고는 하지
간지럼에는 최소 2개의 뇌 부위가 연관돼 있
만 간지럼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확실치
다. 하나는 '터치'에 대한 압력을 느끼는 부위이
않다. 하지만 뇌 신경의 소모가 예상 외로 크게
다. 살짝 간지럽히는 것인지, 찰싹 때리는 건지,
동반되는 자극인 것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혹자
박박 문지르는 것인지를 구분해내는 데 대뇌의
는 이런 이유로 간지럼이 두뇌 발달을 도울 수 있
피질 부위가 간여한다. 또 하나는 좋은 기분을
다고도 주장한다.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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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for a mortgage?
Christine Yun, Agent State Farm Agent 583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Bus: 215-540-9650 NMLS #139716, NMLS MLO #1178415 MLO License #46658 Licensed by the PA Dept. of B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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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U고 R E • 문 화 136 전C U면L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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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로 고양이를 고르시기 이전에 고양 이의 특성과 나에게 맞는 고양이는 어떤지 미
암,수를 고를 때
일반적으로 수컷이 암컷
리 알아두시는 것은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면
보다 체구가 좀 더 크며
서 생기는 문제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영역본능이 강해 수
있습니다.
컷 고양이끼리는 영
고양이 기르기 앞서 먼저 자신이나 가족 등
역 다툼하는 경우가
같이 사는 사람들이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많습니다. 암컷이나
지 확인하시고 알레르기가 없다면 자신에게
수컷 모두 발정기에
맞는 고양이, 건강한 고양이를 분양받으시면
울고 수컷고양이의
됩니다. 사람도 성격이 다르듯이 고양이도 활
경우 집을 나가려고
발하거나 조용하거나 애교를 잘 부르거나 다
하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을 많이 하는데요. 대
양한 성격이 있기 때문에 주인의 타입에 따라
체로 암컷고양이가 새끼를 낳을 수 있기 때문
맞는 고양이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지만 중성화 수술 을 할 경우 암수의 구분이 별로 없기 때문
팻
라
이
프
새끼고양이를 고를 때
에 암수의 구별은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특히 새끼고양이를 데려올 때 동물과행복한가족만들기
는 아직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성장한 상 태가 아니고 불안정하여 각종
고양이 고르는법
질병에 노출 되면 치명적이기 때
집 고양이 데려올 때 주의할 점
샵에서 집단으로 사육하다보면 고양 이 하나하나 신경쓰기 어렵고, 많은 사 람들이 들락날락하는 과정에서 청결
문에 예방주사를 꼭 접종하고 새끼고양이는
관리에 소홀하여 고양이 건강상태가 좋
새끼고양이용 사료를 먹이며 건강관리나 식사
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애완동물판매업소
관리에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에서 구입하는 것보단 집고양이의 새끼고양이
많은 분들이 작고 귀여운 고양이를 구입하 시려고 하십니다. 새끼고양이를 키울 경우 버
가 어미고양이와 교감을 오랜 시간하였기 때 문에 정신적으로 안정되서 좋습니다.
릇을 주인이 훈련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새끼고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의 경우 사람과 이미
양이를 선호하시는 분이 많지만 7주보다 더 빠
친숙하게 지내는 환경에서 자라 사람을 잘 따
른 시기에 고양이를 분양하는 경우는 다른 고
르며 새끼고양이를 6주이상 어미젖을 먹었다
양이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적고, 어미젖을
면 대다수가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에 건강상
충분히 먹지 않아 건강하지 않을 확률이 높기
태는 판매업소보다 집에서 분양받은 고양이가
때문에 고양이 생일을 확인하고 7~8주 되는
더 좋다고 하실 수 있습니다.
새끼고양이를 분양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판매소에서 고양이 데려올 때 주의할 점 순종고양이를 고를 때
인터넷 애완동물판매소에서 택배로 고양이
순종고양이 경우 순종 혈통을 지키기 위한
를 받을 경우 사진과 다른 고양이를 판매하는
인위적인 교배로 인해 품종마다 유전되는 질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건강
병이 갖고 태어나는 고양이가 아닌지 확인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입양하시는 것이 좋습
시는 것이 좋습니다. 돌연변이 유전으로 생긴
니다. 애완동물판매업소에서 고양이를 데려
품종은 유전적으로 불안전하기 때문에 부모
올 때 사람을 보고 도망가는 고양이보다는 활
고양이를 확인하시고, 품종
발하게 움직이고 호기심을 보이며 사람에게
마다 어떠한 특성(관절염이
다가오는 고양이가 애완동물로서는 좋습니
나 척추질환 등)이 있는지 고
다.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새끼고
양이 고르실 때 어떠한 질병
양이 눈을 보실 때 눈물을 많이 흘려 눈곱이 많
이 있는지 성격은 어떤지 털관
이 끼어있고 눈 주변이 지저분한 고양이는 좋
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심할
지 않으며 눈빛이 흐리거나 눈을 잘 뜨지 못하
부분을 미리 알아두시는 것이 좋
는 고양이는 각종 질병에 걸려있을 확률이 높
습니다.
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 화 • C U전L 면 T U광R 고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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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서 경 영
책꽂이
엄마표 생활영어 표현사전 홍현주,윤재원
한국에서 입시위주의 죽은 영어만을 배워온 엄
로망은 아이와 일상생활의 말을 영어로 하고 싶은
마 세대가 미국에서 살면서 영어를 유창하게 한다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조금이라도 영어를 유창하
는 것은 꿈만 같은 얘기이다.
게 하고픈 엄마의 열망과는 달리 짧은 단어 몇 개 이
그러나 일상을 통해 늘 영어를 대해
어서 아이와 대화하고 있는 이 슬픈 현실속에서 "엄
야 하는 영어 꽝 보통엄마들을 자신
마표 생활영어 표현사전"은 엄마들에게 참고서이
있는 영어 박사로 만드는 이 책 한
자 문제집 뒤의 문제해설집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권으로 모든 영어 고민들이 확
엄마의 영어에 대한 답답함을 풀어주고 아이와 즐
실하게 해결된다. 이 책에
겁게 일상생활을 영어로 하고 싶은 엄마들에게 강
는 ‘생활영어 한마디 게
력 추천하는 책이다. 이책을 읽고 첨부된 전문 네이
시판’, ‘유아영어 게시
티브 성우들의 실감나는 상황별 CD를 듣다보면 가
판’, ‘초등영어 게시판’
랑비에 옷 젖듯이 어느새 훌쩍 영어 능력이 자라 있
등 쑥쑥닷컴 사이트에서 지난 10년간 쑥쑥닷컴 회원들이 묻고 답한 8,000개 생활영어표현이 총망라되어 있다. ‘쉬 싸고 싶어?’, ‘골고루 먹어야지’, ‘아빠 왔다’ 같은 매일매일 사용하지만 정작 입안에만 맴도는
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엄마표 영어는 아이의 관심사와 수준에 맞는 책 을 엄마가 골라줄 수 있으며, 친근한 분위기 속에 학 습속도에 맞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100만 명 이상의 어머님들이 채택하고 있다.
생활영어표현부터 ‘코딱지 파지 마’, ‘누가 방귀 뀌
홍현주씨는 현재 쑥쑥영어독서연구소 소장으
었니?’ 같이 아이들이 늘 궁금해하는 생활속 궁금
로 재직 중이며, ‘홍박쌤의 저절로 영어회화’, ‘엄
표현까지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고 영어
마표 생활영어 표현사전’등의 책을 저술했다. 또
에 서투른 엄마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한 15년간 엄마표 영어를 모토로 운영해온 커뮤니
문의: 챌튼햄 H마트 2층 누리서점
배려하였다. 옆집 엄마, 앞집 엄마, 극성 엄마, 아이
티인 쑥쑥닷컴과 함께 ‘영어동화 전도사 홍현주 박
(215)782-3099
에게 올인하는 엄마, 기타 등등.. 이 모든 엄마들의
사’로 잘 알려져 있다.
138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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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상 범 의 음 악 에 세 이
오케스트라 이야기 2 목관악기는 플루트과 오보에가 앞줄, 클라리넷
도록 하겠다. 시작하기에 앞서 드럼라인(Drum
(‘도레미파솔라시도’)밖에 연주할 수 없었는데
과 바순(파곳)이 뒷줄에 앉게 된다. 여기서 질
Line)이라는 영화를 먼저 추천해 드리고 싶다.
반해 슬라이드를 사용한 트롬본은 반음계(샵
문! 플루트는 왜 목관악기로 분류될까?
대학교 밴드부 이야기인데 이걸 보시면 브라스
과 플랫)를 연주할 수가 있었다. 그래서 초반에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플루트는 은색 혹은 금색
및 타악기에 대한 이해가 훨씬 빠를 것이다.
는 코러스와 함께 사람의 목소리를 보조하는데
의 금속으로 이루어진 악기인데, 그러한 플루
브라스(Brass)라고도 불리는 금관악기는 호른,
주로 쓰였다.
트가 목관악기로 분류된다는 사실, 뭔가 이상
트럼펫, 트롬본, 튜바로 구성되어 있다. ‘Brass’
세 번째로 소개할 악기는 트럼펫(Trumpet). 군
할 수 밖에 없다. 그 이유는 바로 플루트의 태생
라는 이름답게 악기의 주된 재료는 놋쇠(鍮)합
대를 다녀오신 남자 분들이라면 트럼펫 소리만
에 있는데, 플루트는 처음 만들어질 당시엔 나
금이며 성분의 비율에 따라 악기의 색깔과 음색
큼은 누구보다 잘 아실 거라 믿는다. 아침의 기
무였다. 이후 개량이 되는 과정에서 금속(백동,
이 달라진다. 금관악기의 가장 기본적인 특성
상나팔소리가 바로 트럼펫 소리이다.
은 등)으로 제작되게 된 것이다.
으로는 악기가 비교적 긴 관으로 구성되어 있으
이 악기의 역사는 생각보다 많이 오래되었다.
이제 바순에 대해 알아보자. 바순이 뭘까?
며, 이 관이 여러 형태로 꼬여있다는 것이다.
BC2000년경의 이집트 그림에도 나타나 있다
바순이라는 악기가 생소하신 분이 있을 것 같
여기서 관의 길이는 음의 높낮이와 연관이 있는
고 하니 어느 정도 짐작할 것이다. 처음에는 트
아 따로 소개를 드리고자 한다. 바순(Bassoon)
데, 관이 길수록 낮은 음역, 짧을수록 높은 음역
럼펫의 큰 소리 덕에 부족 간의 신호용으로 사
이라는 이름은 Bass 음역대를 연주한다고 해
대의 음이 연주된다. 오케스트라에서 금관악기
용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서 붙여지게 되었는데, 영미권에선 바순, 이탈
는 가장 소리가 크고 시끄럽다. 앞에서 언급한
마지막으로 소개할 악기는 호른(Horn). 달팽
리아나 독일에선 ‘막대기’라는 의미의 ‘파곳
대로 시끄러운 악기인 금관악기는 뒷자리에 배
이 같은 생김새로도 유명하다. 호른의 유래는
(Fagott)’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치된다. 자 그럼 각각의 악기에 대해 알아보자.
사냥할 때 사용했던 뿔 피리에서 발달한 거라고
목관악기 중에서 가장 낮은 음역을 담당하는 바
첫 번째로 튜바(Tuba). 튜바는 오늘날 오케스
한다. 호른은 다른 금관악기에 비해 음색이 온
순은 오케스트라 총보(스코어라고 하죠!) 에서
트라에서 사용되는 악기 중 가장 최근에 도입된
화하고 부드러워서 오케스트라에서 전체 악기
목관악기 그룹 중 가장 아랫단에 놓여있다.
악기이다. 튜바라는 명칭은 트럼펫이나 호른
의 소리를 모으고 감싸는 역할을 한다.
바순은 여러 가지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악기인
을 뜻하는 라틴어이며, 금관악기 중 제일 큰 사
데, 특유의 낮고 어두운 음색은 비극적이고 진
이즈로 음색도 덩치와 비슷하게 가장 낮은 음을
지한 분위기를 표현하는데 적합하지만, 특유의
맡고 있다. 트럼펫이나 트롬본 등의 금관악기
조상범
비음 느낌은 또한 희극적인 상황을 묘사할 때에
는 가로로 연주하는 데 반해 튜바는 세로로 놓
연세대학교/Temple University/Opera
효과적이기도 한다!
고 연주한다는 특징이 있다.
Company of Philadelphia/Philadelphia
이번에는 금관악기와 타악기의 순서인데, 아무
두 번째로 소개할 악기는 트롬본(Trombone).
Singers/American Guild of Musical Artists/
래도 금관악기는 대부분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트롬본이라는 명칭은 이탈리아어로 커다란 트
Clanoce Trio/The Voice Studio/체리힐 제일 교
헷갈리실 수 있는데 이번에 확실하게 소개해 보
럼펫이라는 뜻이며, 기존 금관악기는 자연배음
회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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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전C U면L T광U 고R E • 문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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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감상하는
명화이야기
비너스와 마르스의 몰래한 사랑
▲‘비너스와 마르스를 놀라게 하는 불카누스’, 1555년께, 캔버스에 유채, 135×198m, 뮌헨 알테 피나코텍 소장
언제나 공적인 일보다 금지된 일이 사람들을
아버지 주피터 신은 못생긴 아들을 보고 여신
고 있다. 비너스는 남편의 급습에 놀라 얼굴이
열광시키지만 특히 다른 그 어떤 것보다 배우자
중에 가장 아름다운 비너스와 결혼하면 재미있
붉어져 있지만 비너스는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몰래 하는 사랑은 재미를 넘어 스릴까지 준다.
겠다는 생각으로 두 신을 결혼하게 만든다. 주
침대 시트를 들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몰래 하는 사랑은 멈추어야 한다. 그 렇지 않으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주인공 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피터의 장난으로 결혼한 비너스지만 바람둥이 의 천성을 버리지 못한다.
전쟁의 신 마르스는 갑옷을 입은 채 자신의 명성과 어울리지 않게 탁자 밑에 숨고 있다. 급
비너스는 남편 불카누스를 속이고 유명한 바
박한 상황을 암시하기 위해 마르스는 투구만 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제우스(주피터)만큼
람둥이 전쟁의 신 마르스와 바람을 피기 시작
채 고개만 내밀고 있다. 하지만 비너스 침대 밑
이나 바람둥이 여신이 비너스다. 미와 사랑을
한다. 태양으로부터 비너스와 마르스의 정사를
에 있는 개가 마르스를 보고 짓고 있고 마르스
상징하는 비너스는 특별히 하는 일은 없지만 사
전해들은 불카누스는 질투심에 사로잡힌다.
는 개가 짖지 못하도록 애를 쓰고 있다.
랑만큼은 확실하게, 열심히 했다. 그렇지만 비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낸 불카누스는 유독 질
화면 뒤쪽에 보이는 마르스의 방패에는 침대
너스는 남편 몰래 저지른 불륜이 들켜 다른 신
투심이 강했다. 불카누스는 아내의 불륜 장면
에 있는 두 신의 모습이 보인다. 방패는 불카누
들의 웃음거리가 된다.
을 덮치기로 마음을 먹고 두 신이 정사를 할 침
스에게 들킨 불륜의 현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하
호로메스의 <오디세이아>와 오비디우스의 <
대에 청동 그물을 설치한다.’ 이 우스꽝스러운
고 있다. 이 작품에서 침대와 금발은 비너스의
변신>에는 비너스와 마르스가 정사를 나누다
장면은 화가들에게 좋은 소재였다. 틴토레토의
바람기를 상징하고 있다.
가 비너스의 남편 불카누스에게 현장을 들키는
<비너스와 마르스를 놀라게 하는 불카누스> 이
그 당시 베네치아 매춘부들 사이에서 금발로
이야기가 나온다. ‘못생기고 다리가 불편한 불
작품은 불카누스가 불륜의 현장을 찾아온 장면
염색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야코포 틴토레토
카누스는 올림포스산에 있으면 마음이 편치 못
을 묘사했다.
(1519~1594)는 종교와 신화를 주제로 많은 작
해 에트나 화산 밑에 있는 자신의 대장간에서 주로 지내고 있었다.
불카누스는 의혹의 눈초리를 한 채 비너스의 허리에 걸쳐져 있는 침대 시트를 들추며 확인하
품을 제작했지만 이 작품은 신화의 내용에 충실 하기보다 장면을 희극적으로 연출했다.
문 화 • C U전L 면 T U광R 고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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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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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리지(擇里志)
도 구호만 요란했을 뿐 저수 제방 탈피, 호안 콘
우 리 에 게
치지 않았다. ‘유람선과 요트가 떠다니는 한강’
서 울 이 란
무 엇 인 가
크리트 철거라는 한강 복원의 핵심에는 손이 미 이라는 서구식 만화경에 매달려 본질에 접근하 지 못했다.
◈ 한강 복원:도시고속도로 울타리를 걷어내자
동서로 뻗은 두 개의 도시고속도로가 거대한 ▲ 여의도 매립용 골재로 쓰려고 1968년 폭파됐던 밤
철책선처럼 한강을 남과 북으로 갈라놓고 있
섬이 스스로 완벽하게 살아난 2012년의 전경.
다. 강은 도시와 유리된 채 따로 흐른다. 서울은 남과 북으로 인위적으로 절단됐으며
‘못살겠다 갈아보자’는 선거 구호가 난무했
서울 사람은 강북 사람, 강남 사람으로 나뉘었
던 1959년 대통령 선거 유세장에 20만 인파가
다. 양쪽은 다리로만 통행한다. 자전거길과 산
구름 떼처럼 몰린 곳이 한강백사장이었다.
책길이 부분적으로 열렸지만 강북 사람은 강북
한강제방이 축조되기 전 경원선(지금의 용산 ~성북 간 전철) 철길 바로 옆 지금의 동부이촌
④한강
동에서 흑석동까지가 바로 그곳이
쪽으로, 강남 사람은 강남 쪽에서 다닐 뿐이다. ‘한강의 남북 절단’에서 ‘한반도의 분단’이 떠올 려진다.
다. 이때 강물은 흑석동~노량진 언
환경학자들은 두 도로를 일반도
덕에 붙어 가늘게 흐르고 있었다. 해
로로 바꿔서 건널목과 신호등을
마다 여름이면 10만, 15만명의 인파
놓아 사람들이 자유롭게 건너다닐
가 강수욕을 즐겼다. 겨울이면 천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얼음 스케이트장이 제공됐다. 60년
버스전용차선을 놓거나 전차를 놓
전 한강 풍경이다.
는 방법도 제시됐다. 한강은 사람 들을 위해 심장(잠실)과 내장(여
◈ 3차례 한강 개발:개발독재시대
▲ 조선시대의 한강 나루와 1920년대까지 남아 있던 한강의 큰 섬.
의도)을 아파트 택지로 내놓았다. 두 개의 보(洑)가 목젖과 다리를
의 비극
3차례의 한강 개발 사업은 한강의 쓰임새와
으로 한강을 파괴한 것이다. 서울올림픽과 아
각각 누르고 있고, 29개의 한강 다리가 포박하
풍광을 바꿨다. 지도를 다시 그려야 했다. 강변
시안게임 대비용으로 1982년부터 1986년까지
고, 고층 아파트 숲이 태양과 바람을 가로막고
은 콘크리트 호안과 도로가 됐으며 강수욕을 즐
진행된 ‘한강종합개발계획’에 따라 2개의 수중
있다. 양팔과 두 발은 올림픽대로와 강변도로
기던 모래밭은 매립용 모래로 쓰였다.
보(잠실보와 신곡보)와 올림픽대로, 한강둔치
가 돼 꼼짝달싹 못하지만 묵묵히 흐를 뿐이다.
한강은 ‘강물’이 주가 아니라 ‘강변’이 주가
공원이 들어섰다. 두 번의 공사를 거친 이후 한
이제 한강을 풀어줘야 한다.
되는 이상한 강이 됐다. 손이나 발을 담글 수 없
강은 본모습을 잃었다. 풍광은 사라졌다. 혹자
한강은 대한민국과 서울을 대표하는 이미지
는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으로 변했다. 일
는 ‘빠질까 봐 겁나는 강’ ‘거대한 콘크리트 호
다. 지난해 서울 시민 1000명에게 서울을 대표
차적인 원인은 홍수와의 전쟁 때문이었다. 한
수’라고 깎아내린다. 개발독재시대의 즉흥적
하는 랜드마크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
강 상류에 댐이 없고, 제방이 없던 시절 물난리
인 개발이 빚은 비극이다.
보니 37%가 한강을 꼽았다고 한다. 남산타워
는 최악의 재앙이었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
서울시사편찬위원회는 2001년 펴낸 ‘한강의
(35%)와 경복궁(25%)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때 용산, 뚝섬, 광진, 여의도, 잠실, 압구정동, 신
어제와 오늘’에서 1982년 착공한 한강종합개
에게도 ‘한강의 기적’은 한국과 한국의 경제성
사동, 반포, 잠원이 잠겼다. 이때 몽촌토성과 암
발사업을 “말끔하게 정리된 한강의 모습이 보
장을 대표한다. 우리는 60년 전 아름다운 섬과
사동 유적지가 발견됐다. 한강은 자원이 아닌
기에 좋을지 모르나 자연미의 상실과 함께 한
백사장이 있었던 시절의 한강을 잠시 잊고 있
극복의 대상이었다. 한국전쟁 당시 한강철교
강 본래의 생태계는 엄청난 타격을 받고 말았
다. 다리 위에서, 배 위에서, 자전거 위에서, 산
폭파에서 보았듯이 군사정권은 한강을 피란 시
다.…한강종합개발사업은 한강 자연 하천의 모
책로에서 바라보는 강이 아니라 손발을 담글 수
간 확보 대책용으로 여겼다.
습을 앗아갔으며 생명 서식지 교란으로 한강
있는 강이 필요하다. 사람이 자유롭게 다가갈
1967년 김현옥 서울시장이 급조한 ‘한강 개
생태계를 크게 바꾸어 놓는 결과를 가져왔다.
수 있는 진정한 한강 복원이 이뤄져야 서울 소
발 3개년 계획’에 따라 강변을 메워 제방을 쌓았
서울 도심 속에서 한강 생태계가 갖는 기능과
통, 한민족 통합도 가능하다.
고, 제방 위에 강변도로가 건설되고, 여의도가
역할은 경제 가치로는 평가할 수 없을 만큼 귀
물에 잠기지 않도록 윤중제가 건설되고, 잠실
중하다”라고 기록해 놓았다.
이 내륙이 됐다. 택지 개발과 도로 건설을 목적
2007년 오세훈 시장이 내건 ‘한강 르네상스’
서울이 세계 최고의 관광 휴양 도시로 발돋움 하는 건 덤이다. 파괴된 밤섬이 20년 만에 기적 처럼 스스로 살아난 것이 그 예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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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부미 참배 조선인, 안중근 아들이었다 연극 <나는 너다>의 주인공 안준생을 위한 변명 중국 상하이에 사는
따라 본국에 돌아와 왜적 이등박문에게 부친 의
운동 독립선언문을 작성한 최남선 같은 사람도
사람이 조선 경성까지 건너가서 그런 일을 한
사의 죄를 사하고 미나미 총독을 아비라 칭하였
일본의 압력에 넘어가 친일파로 돌아서는 상황
것이다. 그는 하필이면 아버지가 의거한 10월
다)을 체포하여 교수형에 처하도록 중국 관헌에
이었다. 그들 못지않은 압박을 받으면서도 그
에 그런 행동을 했다. 더군다나, 일본인들이 30
게 부탁하였으나 관원들이 실행치 않았다."
들보다 훨씬 더 열악한 상황에 있었을 안준생
주년 제사를 특히 중시하는 상황 속에서, 1939
- <백범일지> 중에서
에게 "아버지의 명예를 무조건 지키라"고 강요
...지난주에 이어서
하는 것은 어찌 보면 가혹한 일인지도
년 그런 행동을 했다.
모른다. 일본에서 기획한 '쇼' 그리고 이에 동참
그는 조선 혹은 민족이라는 사회공동 체 덕분에 큰돈을 벌거나 고등 교육을
한 안준생
안준생이 10월 7일 미나미 지로 조선
받았거나 높은 지위를 얻지도 못했다.
총독을 방문한 뒤에 경성 일정을 시작
도리어 이 사회공동체 때문에 시련만
하고 총독부 외사국장의 주선 하에 이
당한 사람에게 "그 어떤 조건에서도 민
토 분키치를 만난 사실에서 알 수 있듯
족과 국가에 대한 의리를 잃지 말라"고
이, 안준생의 사죄 퍼포먼스를 기획한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일일 수도 있다.
쪽은 일본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안준생의 행위
한국과 일본의 정신적 통합을 통해
는 물론 잘한 일은 아니지만, 무조건 비
전쟁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목적으 ▲이토 분키치(앞줄 오른쪽)를 만난 안준생(앞줄 왼쪽).
판만 할 일도 아닌 듯하다. 그가 '못난
로 이런 쇼를 기획한 것이다. 안준생은
사람'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지만, 그
어떤 사정에서였는지 그런 쇼에 휘말렸다.
하지만, 안준생을 무턱대고 비판하기도 힘들
렇다고 악한 사람이라고 비판하기는 어렵지 않
하얼빈역에서 동아시아 침략의 원흉인 이토
다. <나는 너다> 속의 안준생이 절규했듯이, 일
을까.
히로부미를 저격한 뒤 상급법원 항소도 포기한
본이 그에게 얼마나 많은 압력을 가했을 것이
채 의연하게 죽음을 맞이했던 안중근. 그런 영
며 그로 인해 그가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았을
아들의 배신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중근의 위업
웅의 아들이 30년 뒤 이토 히로부미의 사당에
것인가. 이를 감안하면 그에게 연민의 정이 생
오히려 정말로 대단한 점은 따로 있다. 그것
참배하고 그 아들에게 사죄한 것은 참으로 어
길 여지도 있다.
은 안중근의 10·26 의거가 갖는 엄청난 힘이
처구니없는 일이다. 일본이 배후에서 조종했다
안준생이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아버지는 고
다. 일본은 안중근의 의거를 훼손하고자 아들
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안중근의 아들이 어떻
국을 떠났다. 안준생이 세 살이었을 때 아버지
안준생까지 악용했지만, 한국인들의 기억 속에
게 그럴 수 있었을까 하는 의아함을 감출 길이
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형장의 이슬로
서 안준생의 행위는 별로 많은 공간을 차지하
없다.
사라졌다. 아버지는 한국인들의 영웅으로 떠올
지 않는다.
일본이 패망한 직후에 백범 김구가 '안준생
랐지만, 안준생은 가난과 설움과 위협 속에서
우리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것은 안준생이 이
처단'을 중국 정부에 요청한 것도 그런 분노 때
살아야 했다. 아버지의 얼굴도 본 적 없는 아들
토 분키치에게 사죄하는 수치스러운 장면이 아
문이었다. 자서전인 <백범일지>에서 김구는 이
이, 아버지로 인해 엄청난 고난을 겪어야 했던
니라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쓰러뜨리는 통
렇게 회고했다. 아래 인용문에서 괄호의 내용
것이다.
쾌한 장면뿐이다. 안준생의 행위가 안중근에
역시 백범 김구가 쓴 것이다. "민족반역자로 변절한 안준생(안준생은 왜놈을
그런 점을 고려하면, 안준생의 배신 행위에 는 분명히 동정할 만한 측면이 담겨 있다. 3·1
대한 국민적 평가에 조금도 영향을 미치지 않 고 있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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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화 • C U전L 면 T U광R 고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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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남자들은 인생도 단순하다. 일과 가정이라는 두 개의 톱니바퀴를 오가며 살아온 그들이다. 그러나 실상을 알고 보면 일
마 흔 이 후 남 자 의 생 존 법 꿋
꿋
한
남
자
이
야
기
147
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런 사람이 수많은 우리 동료들을 가스실로 들어가게 한 장본인이라는 사실 앞에 충격을 받
에만 매달려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
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 제 자신도 아
람들이 현재 베이비부머들이다. 가족들과 시간
이히만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앞에 놀란 것입니
을 보내는 것보다 일하는 편이 훨씬 더 편하기
다.” 우리 안에도 광기가 있고 미움이 있고 죄가
때문이다. 일 외에 다른 것에서는 인생의 즐거
있고 절망이 있고 불안이 있다. 이처럼 우리 안
움을 잘 모르고 살아왔다.
에는 서로 다른 성향이 있다.
한 퇴직남성은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 한 것이 퇴직 이후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를 갖 게 되면서부터였다고 말한다. 그전까지는 혼자 살아가기에도 바쁘고 벅차서 주변에서 벌어지 는 일에 무관심했고, 뒤늦게 여유가 생기면서 세상이 달라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일만 하며 살도록 태어난 사람은 없다. 사람마다 다양한 욕구와 특성들을 갖고
내마음의 풍향계는 어디로?
그래서 제대로 된 현실인식과 균형있는 의식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주위 사 람들이 우리를 어려워하는 이유도 우리가 아이 히만처럼 한쪽으로 치우쳐 자신 안에 있는 평범 함과 순수함을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기 독선과 고집이 자신의 생각을 지 배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일곱 색깔 무지 개처럼 다양한 감정이 우리 안에 도사리고 있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마음으로 살지를
다. 하지만 오늘 하루 어떤 감정을 나의 주된 감
결정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과 내용이 달라
정으로 붙들고 생활했는지에 따라 오늘 나를 만
진다. 남자들은 자신이 어떤 감정에 이끌려 생
나는 모든 사람들은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 것이
활해 왔는지를 한참 뒤에야 깨닫게 될 때가 많 다. 그래서 뒤늦은 후회를 하곤 한다. 독일의 잔혹한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생존자 였던 유대인 예이엘 디무르라는 사람이 있다. 1961년에 나치 히틀러 잔당들을 재판하는 전 범 재판이 열렸을 때 유명한 아이히만이라는 참모를 재판하게 됐다. 증인으로 나온 디무르 에게 재판관이 물었다.“저 사람을 똑바로 보십 시오. 저 사람이 아이히만이 맞습니까? 좀 더
아침에일기예보를 확인하는가? 종종자신의마음속 일기예보를 관측해보자.
다. 사람의 감정이나 느낌은 일종의 신호처럼 나름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두려움은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마음과 더불어 신중함을 갖도록 해준다. 슬픔은 우리 가 무엇인가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려준다. 감사는 상대방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배려하 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다. 아침에 일기예보를 확인하는가? 종종 자신의 마음속 일기예보를 관측해 보자. 오늘 나는 어떤 마음을 붙들고 생
가까이 다가가서 쳐다보십시오. 아이히만이 맞
활하고 있고, 또 어떤 감정에 이끌려 생활하게
습니까?” 한참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디무르는
될지, 그래서 누군가 나로 인해 행복해질지 아
그만 기절했다. 한참 후 깨어나자 재판관이 물
니면 힘든 감정을 갖게 될지를 살펴보자.
었다. “왜 졸도했습니까? 과거의 악몽 같은 장
마음을 다스리고 마음의 방향을 잘 파악해 생
면이 살아났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그렇
활한다면 내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다면 왜 그랬습니까?” 그러자 그는 충격적인 대
수 있다. 아니, 그 무엇보다 나 자신의 행복감을
답을 했다. “저 사람을 보면서 그가 저렇게 평범
손실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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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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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없는 침술미용 주름살제거/얼굴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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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한의원 215.782.3779 610.668.8885
은 6~8시간 자는 사람보다 3년 뒤 뇌 인지 기능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고 말하는 사람은 많아
이 현저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 수면을 얼마 만큼 취하라고 말하는 경우는 드물다. 양질의 수면이 우리 몸과 마음의 건강
3.el. 임신 가능성 저하 T 215-517-6871
에 필수적이라고 하더라도 지나친 수면은 오히 려 독이 될 수 있다. 다음은 지금까지 각종 연구를 통해 밝혀진 수
할 필요가 있다. 2013년 미국 생식의학회가
면 과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악영향 4가지다. 확
발표한 연구에서는 체외수정을 원하는 여성
인하고 평소 적절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도록 노
650명에게 평소 수면 시간을 밝히도록 한 결
력하자.
과, 가장 임신율이 높은 여성들의 수면 시간은
1. 질병 발병률 증가
매일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라면, 수면 부족 으로 몸에 각종 질병이 나타난다. 하지만 매일 10시간 이상씩 자는 경우도 겉보기에는 건강하 리라 생각하는 사람도 수면 부족인 경우만큼 만
‘지나친 수면’ 우리 몸에 ‘4가지 위험’ 부른다
성 질환으로 고생하게 된다.
7~8시간인 반면, 가장 임신율이 낮은 여성들 의 수면 시간은 9~11시간으로 나타났다. 생식 호르몬 분비에 충분한 수면이 필수적 이지만, 과도한 수면 활동은 생식 주기에 영향 을 미치게 하고 나아가서는 정상적인 호르몬 작용을 방해해 불임으로도 이어지는 것으로 해당 연구팀은 추정하고 있다.
미국 수면의학회 M. 사프완 바드르 박사팀이 45세 이상 미국인 5만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4. 수명 감소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매일 10시간 이상 자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최
충분한 수면이 아닌 지나친 수면은 당신의 수
는 사람은 6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만큼 심장질
적의 수면시간인 7시간을 자는 여성은 9시간
명을 감소시킬 가능성도 있다. 영국 워릭대 프
환이나 당뇨병, 신경불안증, 비만 등의 만성 질
이상이나 5시간 이하로 자는 이들보다 훨씬 기
란체스코 P. 카푸치오 박사팀이 기존 16개 연
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드
억력이 좋았다. 수면 과다인 여성은 인지 기능
구의 총 138만 2999명 데이터를 확인하고 수면
르 박사는 최적의 수면 시간은 7~9시간으로,
이 떨어져 치매에 걸리기 쉬운 경향도 보였다.
시간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 의 관계를
이는 수면의 질과도 관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지나치게 자는 사람은 뇌의 노화가 2년 더
분석했다.
진행돼 있었다. 이는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경우 2. 뇌 노화 가속
과도한 수면은 치매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된 다. 미국 하버드의대 브리검영 여성병원 엘리 자베스 디보어 박사팀이 70대 여성 1만 5000
Fax.
100 Old Y ork Rd.자는 Suite 임신을 원한다면 지나치게 것도3-132 주의 Jenk
에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스페인 마드리드 12 드 옥투브레 대학
그 결과, 수면 부 족인 사람은 물론 수면 과다인 사람도
병원 훌리안 베니토-레온 박사팀이 노인 2715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
명을 조사한 결과, 매일 9시간 이상 자는 사람
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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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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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년 ‘난청’… 출근길 이어폰부터 빼자 100세 시대를 맞아 40~50대 중·장년층도 ‘
찾은 20~30대는 1528명으로 전년보다 10%
이유로 난청이 오면 일반적인 자음 주파수인
꽃중년’을 꿈꾸며 외모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늘었다. 귀는 외이도(귓구멍), 고막, 중이강,
1000㎐에서도 청력이 감소될 수 있다”고 설
이런 그들에게 예상치 못한 걸림돌이 되는 게
달팽이관, 청각신경 등으로 이뤄진다.
명했다. 귀에서 ‘삐’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이
난청이다.
외부의 소리가 귓구멍으로 들어와 고막을 진
명이 동반돼 소리가 더 안 들리는 것처럼 느껴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며 난청 환자는 꾸준히
동시키고, 이 진동이 중이강내 이소골(귀의
질 때도 있다.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난청
작은 뼈)을 통해 달팽이관에 전달되는 과정을
난청을 예방하려면 이어폰은 30~40분 사용
진료인원은 2008년 22만2000명에서 2013년
거쳐 소리가 들리게 된다. 고막으로 들어온 소
한 뒤 10분 정도 쉬는 게 좋다. 또 이어폰보다
28만 2000명으로 연평균 4.8% 증가한 것으
리 진동은 대부분 달팽이관으로 전달되지만
는 머리에 둘러쓰는 헤드폰이 차라리 낫다.
로 나타났다. 난청으로 귀가 잘 안 들려 가족
일부는 반사돼 다시 외부로 빠져 나간다. 이어
식이요법도 중요하다. 견과류와 굴 참깨 달걀
이나 친구와 의사소통이 어려워지면 심한 정
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소리가 외부로 빠져 나
노른자 치즈 등에 다량 함유된 아연 성분을 많
서적 단절감을 느끼게 되고 우울증, 스트레스
가지 못하고 오히려 증폭돼 달팽이관으로 향
이 섭취하면 귀 건강에 도움된다. 엽산 함유량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삶의 질을 심각하게
해 청각기관이 손상될 수 있다.
이 많은 브로콜리 시금치 간 삶은달걀 아보카
떨어뜨리는 난청의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최
난청은 유전적 요인을 갖고 있거나 소음에 오
도도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
재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래 노출됐던 사람에서 잘 나타난다. 아스피린,
비타민C가 노인성 난청 예방에 효과적이라
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항생제, 이뇨제 등
는 연구결과도 있다. 최재영 교수팀의 연구결
‘가는 귀가 먹었다’고 표현되는 난청은 달팽
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흡연 음주 고지혈증도
과 비타민C 섭취가 많을수록 청력이 좋았으
이관 속 유모세포와 청신경의 퇴행성 변화로
청력에 악영향을 준다. 사회활동이 활발한 남
며 대화에 주로 사용되는 2000~3000㎐ 주파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60세 이상에서
성이 여성보다 난청 환자가 많다.
수 영역에서 이같은 상관관계가 뚜렷했다. 비
30~40%, 70세 이상에서 50~60%로 유병률
난청이 오면 ‘밥’과 ‘밤’ 또는 ‘스’나 ‘츠’ 등
타민A의 한 종류인 레티놀, 비타민B군 일종
이 높은 편이다. 보통 청력은 55세 이후부터
비슷한 소리를 구별하기 어렵고, 음정이 높은
인 리보프라빈·나이아신 등도 섭취량이 증
10년마다 9㏈씩 감소한다.
아이와 여자의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게
가할수록 가장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한계
최근엔 이어폰 사용의 증가로 소음성 난청을
된다. 최 교수는 “거센소리 자음의 주파수는
인 청각역치가 높게 나타났다. 귀가 간지럽다
겪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
약 3000㎐ 정도로 보통 청력 감소는 고주파
고 면봉으로 자주 후비면 내부에 상처를 입혀
원에 따르면 2012년 소음성 난청으로 병원을
수 소리부터 시작된다”며 “청각기관 퇴행 등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제161호•2015년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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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의 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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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로 읽 기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 의 장부를 사회에 비유해 심장은 군주와 같은 곳이 며 신명(神明)이 나오는 곳이라고 했다. 심장을 군주에 비긴 것 은 심장이 한 나라의 군주 와 같이 다른 장기를 거느 리면서 우리 몸에서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이다. 신명이란 한 생명체
심장은 군주, 폐는 재상, 간은 장군
가 살아가면서 발휘하는 생명력을 말한다. 여
經)에서 맥을 잡아야 온몸의 기의 상태를 알
기에는 정신활동이 포함되는데 단순한 정신이
수 있다. 간은 장군과 같은 기관으로 여기에서
아니라 한 생명체의 운동(정신과 육체 모두 포
온갖 묘책이 나온다. 장군은 그 자신이 힘도 세
함)이 가장 높은 경지에 이르렀을 때 드러나는
어야 하지만 그보다는 제갈량 같은 지략이 더
것을 말한다.
중요하다. 어리석은 장군은 제 힘만 믿고 일이
예를 들면 예술이나 종교의 최고 경지에서 이
닥치면 화부터 낸다. 이는 간의 기가 제대로 돌
런 신명을 경험하게 되며 좋은 사람과 좋은 자
지 못하기 때문이다. 화를 내면 간이 상한다. ‘삼
리에서 좋은 놀이를 해도 신명이 난다. 온몸의
국지’의 장비가 여러 번 낭패를 본 것도 다 화를
기가 제대로 잘 돌아 나타나는 것이다. 신명이
못 이겼기 때문이다.
나오려면 백성에 해당하는 기를 다스리는 심장
담(膽)은 중정(中正)과 같은 기관으로 결단
이 군주의 역할을 잘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군
이 여기에서 나온다. ‘중정’은 고대에 과거와 같
주 역할을 잘하는 것일까.
은 시험을 거치지 않고 인재를 아홉 등급(九品)
그것은 심장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상태
으로 나누어 천거하던 기관이었다. 그러니 중
다. 이는 요순(堯舜) 시대의 백성들이 자신의
정에는 온갖 청탁이 난무할 수밖에 없고 청탁으
임금이 누군지도 몰랐던 것과 같다. 그렇게 되
로도 안 되면 압력이 들어온다. 이때 결단이 필
려면 군주는 마음을 비워야 한다. 무언가 업적
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간과 담의 기가 제대로
을 남기겠다는 욕심, 권력을 챙기겠다는 욕심,
돌지 못하면 화를 자주 내면서 머뭇거리게 된
건강해야겠다는 욕심마저 버려야 한다. 군주가
다. 소위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이다.
나대면 백성이 괴로운 것처럼 심장이 제 역할을
스트레스가 쌓이면 간과 담이 나빠진다. 심포
못하면 온몸의 기가 어지러워진다. 반대로 백
락(心包絡)은 비서실과 같은 기관으로 기쁨과
성이 나대면 군주가 괴로운 것처럼 마음고생을
즐거움이 여기에서 나온다. 심포락은 한의학에
하면 심장이 나빠진다.
만 있는 개념으로,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막을
군주를 보좌하는 사람을 재상이라고 하듯, 심
가리킨다. 군주 역할을 하는 심장은 자체가 움
장을 보좌하는 기관은 폐다. 폐는 심장을 덮고
직여서는 안 되기 때문에 심장의 명령을 받아
있으면서 심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재상 같은
이를 대행하는 기관으로 심포락이 설정된 것이
역할을 한다. 실질적인 통치행위가 여기에서
다. 해부학적으로 심포락에 뇌와 동일한 신경
이뤄진다. 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온몸의 기
이 분포하고 있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기쁨이
의 활동을 보고받고 조절하는 것이다. 이를 한
란 마음에서 일어나는 정서의 표현이고 즐거움
의학에서는 폐조백맥(肺朝百脈)이라고 한다.
이란 몸을 통한 경험의 표현이다. 그러나 어떤
폐가 모든 맥의 조회를 받는다는 말이다.
것이든 너무 지나치면 심장이 상하게 된다.
조회란 최고권력자가 자신의 지배하에 있는
온몸의 기가 제대로 돌면 기쁨이 나오겠지만
모든 사람을 빠짐없이 모아 각자의 상황에 대해
이것이 지나쳐 심장이 상하면 자기 의지와 관계
보고받고 지시를 내리는 자리다. 그렇기 때문
없이 끊임없이 웃음이 나온다(심실증의 경우).
에 진맥을 할 때는 폐의 기가 흐르는 폐경(肺
그러므로 너무 웃는 것도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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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호•2015년 2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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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효종-종기
물론 침이 혈락(血絡)을 범했기 때문인데, 빨리 피를 멈추게 하는 약을 바르게 했는데다 피가 그치지 않아, 모두들 어찌할 바를 몰랐다 고 기록돼 있다. 효종은 어이없게도 출혈과다 로 사망한다. 그런데 이런 황당한 일이 요새도 현재 진행 형으로 계속 일어나고 있다. 얼마 전에 피부 관 리실에서 불법 사혈요법을 하다 갓 백일 된 아 기가 사망한 경우도 있다. 소위 ‘심천사혈요법’ 이라는 해괴한 불법시술을 받고 환자가 사망 을 한 경우도 있었다. 모두 인체와 병증에 대한
효종은 조선 시대 마지막으로 북벌을 추진 했던 임금이다.
왕 건
의 강
병 이
을 보
보 인
면 다
나쁜 피 뽑으려다 과다출혈로 사망
지식도 없는 돌팔이들이 함부로 사혈요법을 불법적으로 시술하다 발생된 끔찍한 사례다.
물론 이에 따라 신하들과의 갈등도 당연히
사실 사혈요법은 매우 신중하게 선택해야
매우 컸다. 그런데 이렇게 강력하게 추진했던
하는 치료법이다. 한의사가 정확하게 체질과
북벌정책은 효종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그만
병증을 진단한 후에, 침 뜸 부항 한약 등의 치료
막을 내리게 된다. 그만큼 효종의 죽음에도 무
법 중에서 알맞게 선택해야 하는 치료법인 것
언가 석연치 않은 점이 많이 나타난다.
이다. 그런데 이렇게 위험할 수 있는 치료법이,
효종 10년 4월27일의 ‘왕조실록’을 보면, 효
너무도 태연하게 여기저기서 방치되고 있다.
종이 머리에 작은 종기가 있어 진료를 받았다
동네 사우나나 찜질방만 가도 ‘부항해드립니
는 기록이 나온다. 덧붙여 그 당시 왕세자의 병
다’라고 써 붙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이 더 중했기 때문에, 별로 치료를 하지 않고 방
물론 위생과 감염문제도 심각하다. 한의원
치를 했다고 한다. 이후 병세가 악화되어 치료
처럼 1회용 부항 컵을 사용하거나 위생소독을
를 받게 되었다는 것으로 보아, 정말 처음에는
철저히 하지 않다 보니, 심각한 2차 감염에 무
별로 위태롭지 않은 종기였던 것 같다. 그런데
방비로 노출돼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더 큰
이상하게도 다음 날인 4월28일에는 이미 종기
문제는, 효종의 경우처럼 잘못시술 했을 경우
의 독이 얼굴에 두루 퍼져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에는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시술이 돌팔이
고 기록돼 있다.
들의 손에 의해 마구잡이로 자행되고 있다는
그러다 드디어 효종은 일주일이 되는 5월4
점이다. 절대 이러한 불법업자들의 달콤한 유
일에 갑자기 사망한다. 이때의 ‘왕조실록’ 기
혹에 절대 현혹되지 말아야 할 것이며, 나아가
록을 보면, 왕의 치료법에 대해 신가귀와 유후
관계기관에 신고해서 다른 이들이 피해를 입
성의 의견이 반대로 갈린다. 신가귀는 “종기의
지 않게끔 해야 할 것이다.
독이 얼굴로 흘러내리면서 또한 농증(膿症)을
돌팔이 무면허 불법업자인지 아닌지 판별
이루려 하고 있으니 반드시 침을 놓아 나쁜 피
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대한민국에서 사
를 뽑아낸 연후에야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혈 및 부항요법을 시술할 수 있는 면허를 가지
라고 말하며 침을 놓자고 주장한다. 반면에 유
고 있는 사람은, 전국 1만3000개 의료기관에
후성은 경솔하게 침을 놓아서는 안 된다면서
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
극력 반대 의견을 냈다. 이렇게 서로 반대되는 의견이 상충하자, 이 를 지켜본 왕세자가 효종에게 일단 식사부 터 하고 난 후에 다시 치료법을 의논하자 고 간곡히 청했다. 하지만 효종은 이 의 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바로 신가귀에게 침을 잡으라고 명하여 침을 맞았다. 그런 데 그만 침을 맞은 후에 침구멍으로 피가 그치지 않고 계속 솟아 나왔 다고 한다.
는 2만 명 한의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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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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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전 H E면A L광T 고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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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동 석 의
롱텀케어 3
미 국
167
건 강 보 험
장기 간호 보험
를 낮출 수도 있습니다. 일단 보험 가입 후에 개
대기기간 길수록 보험료 낮아
인의 연령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가 인
수혜기간은 5년 정도가 적당
상되지는 않지만 보험가입자의 등급 전체에 걸쳐 인상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의료 서비스와 개인 서비스 비용 모두 혜택
미래종합보험 대표 김동석
본 칼럼은 트위터 @akmirae1, 웹 akmirae. blogspot.com, 또는 facebook AK Mirae insurance 에서 친구맺기를 하시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장기 간호 보험(LTCI.long term care insur-
◆보험금 지급
ance)은 일반적으로 사고나 질병 등으로 거동
LTCI의 보험금은 실비를 상환하는 방식
이 힘든 경우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혜택을 제
(reimbursement basis)이나 일일 지급금(per
공합니다. 민간 보험회사들이 플랜을 제공하
diem)의 형태로 지급됩니다. 일일 지급 방식
며 개인적으로 가입할 수도 있고 회사에서 직
의 보험료가 조금 더 비쌉니다. 이때는 보험 가
원들을 위해 단체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입 시 요양병원. 양로호텔. 가정간호. 성인 데
장기 간호 보험은 ‘일상 생활 활동(ADL.activ-
이케어 등 각 서비스 타입에 따라 하루 지급되
ities of daily living)’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는데
는 보험금의 상한선을 정하게 됩니다.
의복 착용. 목욕. 식사. 보행. 화장실사용 등이
대부분은 하루 150달러 등 일정액을 지급하는
ADL로 분류되며 일반적으로 이 가운데 두 가
방식이지만 시설 요금의 일정 %를 지급하는
지 이상 항목에서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면
방식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일일 지급금이 높
장기 간호(LTC)가 필요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아질수록 월 보험료도 높아지기 때문에 자신
대부분 장기 간호 보험은 LTC가 필요하다는
의 자산 상태 등을 감안해 보험금 수준을 정하
전문의의 소견이 있어야 커버리지가 적용됩
는 것이 좋습니다.
니다. 장기 간호 보험은 의료 서비스와 개인 서비스
◆대기 기간(waiting period)
가 합해진 개념으로 이해해야 하며 장기 간호
배제기간(elimination period)이라고도 하며
보험이라고 해서 단기간의 서비스를 배제하
LTCI에서 본인부담금(deductible)과 같은 것
지는 않고 있습니다.
입니다. 보험사가 장기 간호 보험금을 지불하
뿐만 아니라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는 요양
기 시작할 때까지 본인이 장기 간호 비용을 지
병원이 아닌 양로호텔(assisted living) 서비스
불하는 기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는 커버해 주지 않는데 비해 장기 간호 보험은
대부분 보험사는 0~365일 사이의 대기 기간
요양병원을 비롯해 장기요양센터. 데이케어
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센터는 물론 자택에서의 간병인보조서비스까
가장 흔한 대기기간은 90일입니다. 대기 기간
지 모두 커버합니다.
이 길수록 본인부담금이 많아지기 때문에 월
장기 간호 보험은 별도의 보험으로 가입할 수
보험료는 낮아집니다. 따라서 본인 자산에 다
도 있고 생명보험에 특약인 ‘라이더(rider)’로
소 여유가 있는 사람이 낮은 월 보험료를 원한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다면 대기 기간을 늘리면 됩니다.
◆LTCI 보험료
◆수혜 기간(benefit period)
보험료는 가입 연령이 높아질수록 비싸지며
보험사가 일일 지급금을 지불하는 기간을 말
60대일 경우에는 연간 2000달러가 넘는 경우
하는데. 커버리지가 가장 큰 것은 평생 일일 지
가 많습니다. 하지만 장기간호가 실제 필요할
급금을 지불하지만 그만큼 보험료가 비쌉니
경우 발생할 비용에 비하면 여전히 상대적으
다. 여러 연구 결과 5년 이상의 장기 간호 서비
로 적은 것이기 때문에 비용보다는 약관의 내
스를 받는 사람은 10% 미만인 반면 수혜 기간
용을 꼼꼼히 살펴 충분한 커버리지가 적용되
을 5년으로 한정하면 월 보험료가 25% 정도
는 보험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싸집니다. 또 수혜 기간이 3년이면 보험료가
하지만 커버되는 서비스의 종류가 많을수록
절반으로 낮아집니다. 따라서 수혜 기간의 선
보험료가 비싸지기 때문에 자신에게 꼭 필요
택은 본인의 재정 상황에 따라 결정할 수 밖에
할 것으로 생각되는 서비스를 선택해 보험료
없습니다.
168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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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전 H E면 A L광T H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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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터 유 건 강 칼 럼
어깨를 위해 등을 곧게 하세요.
많은 분들이 어깨 통증의 원인을 갑작스러운 타
어깨통증이 심해질
박상, 단순한 운동 부족 및 스트레스로 생각하십니
수가 있습니다. 최
다. 하지만 어깨통증의 원인 중에 하나는 잘못된
근 발표된 논문에 의
자세나 행동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면, 어깨굽음증이
생활습관, 평소 활동, 직업, 그리고 예전에
있는 경우 16% 정
있었던 상해 등으로 인하여 자세 및 우리몸의
도 어깨주위의 근육
행동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런 자세
의 힘이 약해지면서
변화를 인식하지 못한 상태로 예를 들어 장시
40% 정도 목 주위의 근육의 움직임이 증가한다고
간 책상에 앉아 있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경
하였습니다.
우, 동일한 자세를 지속하면서 일을 하는 경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어깨통증의 근본적인 원
우, 자세는 더욱 나빠지면서 연쇄 작용으로
인중에 하나는 바르지 못한 자세와 어깨의 비대칭
어깨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즉 잘못
입니다. 즉 척추와 함께 어깨의 위치도 매우 중요
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할 경우 머리는 앞
합니다. 어깨는 인체의 다른 관절과는 달리 움직임
으로 쏠리고 등이 굽어지면서 어깨가 벌어지는 어
이 큰 만큼 손상이 쉽습니다.
깨굽음증 (Round Shoulder)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결견(Frozen Shoulder)이나 회전근
어깨굽음증의 경우 대체적으로 흉부(Thoracic)
개 손상(Rotator Cuff Syndrome)같은 어깨질환
곡선이 증가하면서 흉부의 움직임이 감소하기 시
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평소에 바른 자
작합니다.이렇게 되면 흉부에 있는 어깨 관절중의
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자
하나인 견갑골(Scapula)의 움직임에 영향을 끼치
세에서 오는 어깨질환의 경우, 흉부나 견갑골의 위
게 됩니다. 우리가 어깨관절을 움직일때 견갑골도
치 및 움직임을 고려하지 않은 어깨 운동은 별 효
East Norriton PA 19401
상완골(Humerus)와 함께 움직여 주어야 합니다.
과를 얻지 못할것 입니다. 따라서 어깨통증이 시작
T 610.270.8888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견갑골의 움직임에 이상이
되거나 움직임이 불편해질 경우 병원에 찾아 오셔
F610.270.8877
생기면 어깨관절을 이루고 있는 근육과 인대 조직
서 기본적인 자세에 대한 점검을 받으시고 의사와
들의 움직임이 원할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
충분한 상의 하에 치료 및 운동을 시작하시는 것이
Palmer Chiropractic College 졸업
깨 관절의 안정성을 위하여 상완골과 주위의 근육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세에 대해 경각심을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대학원 졸업
이 더욱 움직여주게 되고 이로 인하여 근육 및 인
가지고 장시간 컴퓨터를 보는것과 같은 잘못된 생
(Biomechanics & Kinesiology 전공)
대에 작은 손상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활습관을 고치셔야 합니다. 만약 직업으로 인하여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원장 유 철호 2949 Swede Rd,
성균관 대학교 졸업
이렇게 어깨 관절안에서의 작은 손상을 방치할
장시간 동안 컴퓨터를 사용하시거나 어깨를 많이
경우 회전근개파열(Rotator Cuff Syndrome), 어
쓰셔야 하는 경우라면 의식적으로 등을 펴시고 바
깨충돌 증후군(Impingement Syndrome), 근막통
른 자세로 앉아서 중간중간에 간단한 스트레칭 또
증 증후군(Myofascial Syndrome)등이 생기면서
는 휴식을 취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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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전 H E면A 광 L T고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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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터 박 의
치 아 건 강
171
칼 럼
위 앞니까지 영구치로 교환됩니다. 위 아래의
문) 영구치가 나는 시 기를 알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영구치(사랑니를 제외한)는 6세
우리아이 구강 건강 상담
앞니가 교환된 후 한동안 영구치교환이 없다 가, 만 10-12세경 나머지 유치어금니까지 영 구치(작은어금니)로 교환됩니다. 큰어금니와
영구치
사랑니를 제외한 나머지 치아들은 모두 유치 를 갈고 나옵니다.
부터 12세까지의 기간동안에 맹출합니다. 그러나, 아동에 따라서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
미운 오리 새끼 시기 – 7세
다. 그리고, 6세에는 제1대구치(첫번째 큰 어 금니)가 맹출됩니다. 부모님들은 첫번째 큰 어 금니가 유치를 갈고 나온다고 착각하시는 경 우가 많아서 치아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1대구치는 6세 구치라고도 합니 원장 박인국
다. 지난번 칼럼에서도 소개해 드렸듯이, 구치
블루벨 패밀리 치과
는 절구처럼 음식을 갈고 씹는 아주 중요한 역 할을 한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이 지어 졌습니 다. 6세구치는 유치를 갈고 나오지 않고, 유치
었을 경우에는 즉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중 가장 안쪽의 치아의 뒤에서 맹출합니다.
공간에 비해 치아가 너무 크기 때문에 삐뚤어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위 아래 턱도 길게 자라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와 함께 치과를 찾는
때문에 6세구치, 12세 구치 그리고 사랑니가 그
부모 중 많은 분들은 “우리 애가 어렸을 때는 치
뒤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턱이 작은 경우 사랑
열이 참 고왔었는데 요즘은 앞니가 너무 보기
니가 매복되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흉해요. 교정해야 하나요?” 하는 질문을 하십
6세 구치는 제일 먼저 나오는 영구치로서 음식
니다. 보통 상악 앞니가 영구치로 바뀌는 시기
을 씹는 등의 많은 역할을 하기때문에 가장 중
Sealant 치료 전
Sealant 치료 후
요한 치아라고 할 수 있읍니다만 제일 상하기 쉬운 치아이기도 합니다. 평생을 써야하는 치아
는 7세 정도 입니다. 얼굴 뼈는 앞으로 10년정 도 더 커질 것입니다. 결국 성인 얼굴 크기에 맞
영구치아 맹출 순서
춰서 이가 나오기 때문에 당연히 가지런한 위치
이지만 어렸을적부터의 관리가 철저하지 않으
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면 젊은나이에 제일먼저 상실하는 치아이기도
시기를 ‘ 미운 오리새끼 시기’ 라고 합니다. 시
합니다. 이 치아가 맹출하면 불소도포나 치면
간이 지나면 해결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너무
열구전색(Sealant :치면을 코팅하여 충치예방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는 치료)과 같은 방법으로 충치로부터 보호 박인국 블루벨 패밀리 치과 원장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 반드시 치과에
큰어금니중 하얀색이 6세구치입니다
가서 검진을 하고, 6세 구치에 충치가 발생 되
6-7세경쯤 아래 앞니를 시작으로 만 7-8세에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Dental Medicine, DMD Predoctoral Endodontic Program Award 수상 610-278-1110
L T고 H• 172 전H E면A 광
건 강
지 친 몸 과 마 음 을 위 한
원형탈모,모낭면역력 떨어져발생…과도한 스트레스가주범
제161호•2015년 2월27일
원형탈모는 전체 인구의
앞둔 영화배우, 경기 성적에 압박을 받는 운동
2% 정도가 살면서 겪는
선수들 역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점에 서 원형탈모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다고 한다. 특히 30대 이하의 젊은 사
원형탈모 증상은 보통 동전만 한 크기로 머리가
람들에게서 더
뭉텅이로 빠지는 곳이 한두 군데 나타나는 것에
많이 생기는 것
서 시작한다. 드물게는 눈썹, 콧수염, 턱수염 등
으로 보고되어
에도 생길 수 있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빠지는
있다. 모든 질병
부위가 점점 커져 동전 크기에서 손바닥 크기로
의 원인이 한 가지가 아니듯, 원형탈모의 원인
탈모반(동그랗게 머리가 빠진 부분)이 확대되
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가 거론되고 있다. 과거
기도 한다. 때로는 머리카락 전체가 빠지는 온
에는 원형탈모 자체를 단순히 자가면역성 질환
머리탈모증(전두탈모증)이 나타나거나 전신
으로 간주했으나 최근 자가면역성은 그 중요성
의 털(다리, 겨드랑이, 음모 등을 포함)이 빠지
이 크지 않음이 밝혀졌다.
는 전신탈모증으로 발전한다. 원형탈모는 스
원형탈모가 발생하는 주된 의학적 원인은 생
트레스를 주는 요인이 사라지지 않는 한 증상이
장기에 있는 모낭의 정상 면역력이 떨어지는
계속 악화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선 스트
것이며 전신적 인 면역성과는 무관하다는 게
레스를 주는 환경을 벗어나거나 마음을 편히 먹
학계의 정설이다. 실제로 원형탈모가 생긴 부
는 것이 중요하다.
위의 모낭을 현미경으로 보면, 특히 한참 성장
또 원형탈모는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가 중요
중인 생장기 모낭에 임파구의 일종인 T세포들
한 피부질환이다. 병리학적 특성상 동전만 한
이 모여들어 염증반응을 일으킨 것을 관찰할
크기로 시작되어 더 커 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 있다. 이러한 염증반응성 세포들은 모낭의
기존 부위 외에 다른 부위에 다발적으로 생길
성장주기에 변화를 주어 머리카락이 듬성듬성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형탈모 부위가 확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도록 한다. 이러한 과정
산되는 것을 막고 염증을 빨리 가라앉히기 위해
을 유발하는 요인들로는 일상생활 중의 스트레
서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주기적으로 의
스가 가장 먼저 꼽힌다. 실제로 병원을 찾는 환
사의 진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원형탈모가
자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번지거나 커지면 치료방법이 바뀔 수 있기 때문
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다. 두피 내 모낭치료는 모발 성장을 촉진하
특히 시험 스트레스가 심한 수험생과 고시생,
는 재생인자와 영양분 등을 원형탈모 부위에 주
취업 스트레스가 심한 대학생들이나 과도한 업
입하는 시술이며, LLLT 레이저 치료는 빛에너
무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 원형탈모증이 많이
지의 형태로 영양분을 두피와 모발에 공급해 모
나타난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등 새로운 환
발을 풍성하게 하는 시술로, 원형탈모 치료에
경에 적응하지 못한 유아나 아동, 영화 개봉을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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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63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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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전 면 광 고
제161호•2015년 2월27일
35 Hillcrest Ave. Glenside, PA 19038
준비 세월호를 기억하는 필라 사람들의 모임
제161호•2015년2월 27일
전• 면 L광I F고 생 활 정 보 E
181
F O R T U N E • 운 세
쥐 :운전수가 있는 고급 차를 타는 형상이다.
말 : 출장이나 여행으로 분주하다.
48년생 :횡재로 생활이 안정되는 모습이다.
42년생 :시름시름 컨디션이 좋지않다.
60년생 : 공식적 모임이 생길 수 있다.
54년생 : 타인의 도움으로 부담을 던다.
72년생 :아는 사람이 나의 소중한 것 빼앗으려 한다.
66년생 :과도한 욕심은 오히려 화가 된다.
84년생 :착각 착오로 일을 그르치기 쉽다.
78년생 : 공적이거나 정확성을 요구하는 일은 오늘 해라.
소 :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이 모여 있는 형상이다.
양 : 큰 산을 벗 삼는 형상이다.
49년생 : 양심과 욕심이 충돌한다.
43년생 : 불손한 행동이 개선될 수 있다.
61년생 : 문제의 발단은 본인의 말과 행동이다.
55년생 : 가정적으로 불화가 생길 수 있다.
73년생 : 돈 나가고 손해 본다.
67년생 : 가족 내 불화가 염려된다.
85년생 : 가족이 화목해 질 수 있다.
79년생 : 교통사고나 얼굴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호랑이 : 좋은 소식이 기대된다.
원숭이: 목표를 위해 일을 준비하고 계획한다.
50년생 :가정적으로 안정된 날이다.
44년생 : 어려움을 같이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
62년생 :친구들과 어울려 논다.
56년생 : 문서상 배신을 당할 수 있다.
74년생 : 음식조심 해야 한다. 채하기 쉽다.
68년생 : 올바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86년생 : 다소나마 고통에 벗어날 수 있다.
80년생 : 재물에 대한 욕심이 강하게 생긴다.
토끼 : 메마른 황량한 대지를 힘들게 달리는 형상이다.
닭 :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일을 벌이는 형상이다.
51년생 : 명예는 물론 실리도 잃게 될 수 있다.
45년생 : 애정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63년생 : 상심으로 인해 건강도 좋지 않다.
57년생 : 금전상 소모가 생길 수 있다.
75년생 :학문과 진리를 터득해 교육문화에 힘쓴다.
69년생 :기존 사회의 틀에 매이는 현실이 싫어진다.
87년생 :명예 손상의 일이 생길 수 있다.
81년생 : 친구나 선후배의 횡포로 손해를 입다.
용 :항상 실리가 부족하다.
개 : 의기투합하여 목표를 세우고 일을 준비하는 형상이다.
52년생 : 재력 있는 친구들과 어울린다.
46년생 : 희비가 엇갈리고 착잡할 수 있다.
64년생 :신경이 예민해지고 감기 등에 걸리기 쉽다.
58년생 : 공적인 유대관계가 좋아진다.
76년생 :공동으로 추진하는 일을 하면 좋다.
70년생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 할 수 있다.
88년생 : 고통 끝에 즐거움이 있다.
82년생 : 실리 없이 정서활동하기 좋은 날이다.
뱀 : 꽃을 꺾어서 내 것으로 만들었으나 좋은지 나쁜지 모른다.
돼지 : 타오르는 불꽃을 물로 끄는 형상이다.
41년생 : 애정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47년생 : 경쟁자의 도전이 심하다.
53년생:등불에 기름이 보충되는 모습이다.
59년생 : 각종 인허가 등의 일이 생길 수 있다.
65년생 : 일시적 자존심 때문에 명예나 권익에 손해 볼 수 있다.
71년생 : 가족 간 갈등으로 마음 상할 수 있다.
77년생 :현금이 문서로 대치될 수 있다.
83년생 : 돈으로 인해 명예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A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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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3 스포트백’최고시속 213㎞… 아우디가 야심 차게 내놓은 신차 'A3 스포트 백' 첫인상은 작지만 야무졌다. 그 차가 국내에 상륙했다.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프리미엄 콤팩트카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 가 나타난 셈이다.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이 전 모델에 비해 직선이 강조됐다. 따라서 보다 강인한 인상을 준다. 시승차가 검은색이어서 그런 느낌이 더 강한 듯했다.
㎏·m의 성능을 보여준다. 최고 속도는 시속
디자인 변화로 소형차 특유의 귀여운 맛은 없
석 전동 시트 등이 기본 사양이란 점도 마음
213㎞, 0→100㎞/h 가속 성능은 8.4초며, 연비
어졌지만 '잘 달릴 것 같은' 분위기를 보여 주는
에 든다. 엔진 시동 스위치는 일반적인 차량과
는 15.8㎞/ℓ (복합연비 기준)다. 국내에 들어
데는 성공했다. 헤드라이트와 전면 그릴부 디
달리 차량 기어 노브 옆에 위치해 있다. 운전자
온 모델 가운데 4륜 구동 콰트로 모델은 없고 모
자인은 기존 A3 세단과 크게 다르지 않다. 누가
가 가장 편하게 다룰 수 있는 위치라는 설명이
두 전륜 구동이다. 시승차는 2.0TDI 엔진을 장
봐도 아우디임을 알 수 있는 후면부는 상당히
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홀드 어시스트, 내비
착한 차량이다. 초기 가속 성능이 굉장하다고
세련되게 잘 다듬었다.
게이션과 라디오 등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형
느껴질 정도는 아니지만 속도가 높아져도 머뭇
해치백인 만큼 본격적인 시승 전 트렁크 공
조그 컨트롤러 등 주요 기능 대부분이 기어 노
거림 없이 꾸준한 가속이 가능하다. 다양한 모
간 확인도 빼놓을 수 없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브 주변에 배치돼 있다. A3 스포트백은 엔진 사
델에 적용되는 2.0TDI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380ℓ다. 장보기 등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하기
양에 따라 크게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변속기의 조합이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엔 아무런 불편이 없는 크기다. 뒷좌석을 접으
아우디 A3 스포트백 25 TDI 다이내믹은 아우
특히 150㎞를 넘는 속도에서도 소형차 단점
면 트렁크 용량이 최대 1220ℓ로 대폭 늘어난
디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 중 특히 높은 효율성
인 차체가 붕 뜨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다. 그
다. 또 뒷좌석이 6대4로 분할되기 때문에 실어
을 자랑하는 1.6 TDI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 7
만큼 주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을 들였다
야 할 짐 모양과 크기에 따라 폭넓게 활용할 수
단 S트로닉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 110
는 증거다. 정숙성과 승차감 역시 합격점을 줄
있다. 인테리어는 상당히 세련되게 다듬어졌
마력, 최대 토크 25.5㎏·m를 뿜어내며, 최고
만하다. 정차 시 엔진 소음과 진동은 전혀 느낄
다. 검은색이 주조가 된 인테리어에 빨간색 스
속도 시속 20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
수 없다. 속도를 높여도 엔진음 외에 외부 소음
티치와 컬러 패널로 시각적인 포인트를 줬다.
지 도달하는 데 10.7초, 연비는 1등급인 16.6㎞
은 실내로 많이 들어오지 않는다.
내장재는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고급스럽다. 알
/ℓ(복합연비 기준)를 실현했다. '아우디 A3 스
서스펜션을 어떻게 조절했는지 승차감이 소
루미늄 마감으로 군데군데 포인트를 준 점도 독
포트백 35 TDI 다이내믹'은 조용하면서도 강력
형차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안락했다. 편
특하다. 특히 천연 가죽 시트 질감과 착좌감이
한 2.0 TDI 엔진과 듀얼 클러치 6단 S트로닉 변
안하면서도 몸을 잘 잡아주는 시트 역시 훌륭
아주 마음에 들었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운전
속기로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4.7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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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X30 콘셉트’, 제네바 모터쇼 앞두고 이미지 사전 공개 티 디자인 총괄 책임
이트)를 각각 장착하고 있다. 외관은 구역의 강
은 “우리는
조, 깊게 새겨진 음각, 교차된 윤곽선을 통해 인 피니티 특유의 ‘듀얼 웨이브(Dual wave)’ 스타 일을 구현했다. 공기역학적 디자인 뿐 아 니라 루프바 지지대 등에 사용된 탄소 섬유를 적용해 차량의 경량화와 강력 한 퍼포먼스에 기여했다. 21인치 휠과 넓은 표면의 타이어로 차량의 접지력을 향상시켰으며, 휠 스포 크는 다양한 색감이 혼합된 3차원 가공
QX30이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루프랙은 글래스 루프와
도심의 혼잡함에서 벗어나 어디든지
나란히 위치해 앞 쪽으로 갈수록 중심을 향한
인피니티가 오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세
떠날 수 있는 듯한 자유로운 유동성을 갖추길
다. 이는 뒷좌석 탑승객들이 올려다 볼 때 마치
계 최초로 선보이게 될 ‘QX30 컨셉트(QX30
원했다”며 “실내는 안전하고 보호받는다는 느
정교한 조각품 같아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차
Concept)’의 이미지를 사전 공개했다.
낌을 주도록 디자인됐으며 운전자는 도심을 나
안에서 바깥 세상을 색다르게 볼 수 있도록 한
갈 때나 들어올 때나 업무 차질에 대한 걱정을
다. 알바이사 디자인 총괄은 “QX30 컨셉트의
덜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디자인은 강력함과 내구성을 보여주지만 심지
인피니티가 앞으로 내놓게 될 프리미엄 컴팩 트카를 미리보여주는 QX30 컨셉트를 통해 이 세그먼트에 대한 브랜드의 노력을 엿볼 수 있
QX30 컨셉트는 일명 ‘스타일리시 프로텍션
다. QX30 컨셉트는 크로스오버 고유의 높은 전
(Stylish Protection)’이라 불리는 디자인 테마
고와 쿠페 특유의 날렵한 라인 등 차별화된 특
를 적용했다. 차량 앞쪽은 알루미늄 트림 범퍼
QX30 컨셉트는 오는 3월3일 2015 제네바 국
징들을 결합했다.
를 뒷부분은 그래픽 같은 느낌의 강력한 스키
제 모터쇼의 인피니티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드 플레이트(엔진 하부를 보호하기 위한 플레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알폰소 알바이사(Alfonso Albaisa) 인피니
어 가장 기능적인 부품들에도 예술적인 감각을 불어 넣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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