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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김 예비선거서 당선 확정…미주한인 정치사 새로 쓴다 데이빗오 11월선거 유리한 고지…전국서 필라한인사회 주목 미주지역 한인 정치사에 기적같은 일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시된 예비투표에서 민주, 공화 양당에서 각 5명의 후보를 선출한 뒤 11월 3일 실시
올해 필라델피아 시의회 선거에 첫 출사
되는 본 선거에서 다수당인 민주당에서는
표를 던진 헬렌 김(Helen Gym, 민주) 후보
5명의 광역시의원을, 소수당인 공화당에
가 지난 19일(화) 실시된 예비투표에서 전
서는 2명의 시의원을 뽑게 된다.
체 16명의 민주당 광역시의원 후보 중 5위
따라서 헬렌 김 후보는 민주당의 절대 강
에 오르면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세 지역인 필라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이 되
또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데이빗 오의원도
는 이변이 벌어지지 않는 한 시의원 당선이
5명을 뽑는 공화당 광역시 후보 중 1위로
확정된 셈이 된다.
예비선거를 통과하면서 오는 11월에 치러 질 본 선거에 청신호를 밝혔다. 필라시 광역시의원 선거는 5월 19일에
데이빗 오 현 시의원의 경우는 안심하기 엔 이르다. 지난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후 보 중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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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자로 뽑
명의 공화당 후보 가운데 8850표를 얻
히기는 했으나 11월 본선거에서 순위
어 당당히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가 뒤집힐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데니스 오브라이언(Dennis M. O'Brien)
다만 예비선거에서 1위를 한 만큼
현 시의원이 7940표를, 테리 트레이시
데이빗 오 의원의 재선 가능성은 상당
(Terry Tracy) 후보가 7732표를, 댄 티
히 높은 편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니(Dan Tinney) 후보가 7435표를, 지
관측이다. 따라서 올해 11월에 미국 내
난 2011년 선거에서 데이빗 오 의원에
최초로 같은 시의회에 2명의 한인이
게 203표차로 졌던 앨 타우벤버거(Al
자리를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Taubenberger) 후보가 6467표를 획
의미다.
득해 본선거에 나서게 됐다.
현재도 미국 10대 도시에서 한인 시
수치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데이
의원이 있는 곳은 필라가 유일하다. 데
빗 오의원은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처지
이빗 오의원은 또한 필라 최초의 아시
가 아니다. 민주당의 위세에 밀려 공화
안 시의원이기 때문에 헬렌 김후보의
당 후보들의 득표가 미미한데다 1위인
당선으로 인해 타 소수민족은 깰 가능
데이빗 오의원과 5위인 타우벤버거의
성이 희박한 기록이 될 수 있다. 7명의
표차가 2383표에 지나지 않고 특히 고
광역시의원 자리 중 두자리를 한인이
배의 잔을 마셔야 하는 3위와는 1118
차지하게 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표 차에 불과하기때문이다.
98.6%의 개표가 진행된 21일 오
결국 오는 11월까지 데이빗 오의원
전 현재 헬렌 김 후보는 선거에서 4만
은 피를 말리는 선거전을 이어갈 수 밖
8421표를 얻어 최다 득표수를 올린 데
에 없고 지역 한인사회도 정치권에 쏠
럭 그린 후보(Derek Green, 6만 7819
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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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차기시장은 제임스 케니 윌리암스 후보 제치고 압도적 승리
제임스 케니(James Kenney, 민주
표자의 26.11%인 6만 385표를
당) 전 필라광역시 의원이 차기 필
건지는데 그치면서 개표 초반부터
라시장에 선출됐다.
승부가 갈렸다.
케니 역시 올 11월에 있을 공화당
필라 한인사회에도 얼굴을 자주 내
후보와의 본선거를 남겨두고 있지
비췄던 린 아브라함 후보도 전체 투
만 민주당 텃밭인 필라시에서 이변
표자 8.4%인 1만 9423표를 받아
이 생길 확률은 없다고 보는 것이
3위에 올랐지만 그 역시 1위와 워
옳다. 케니 후보는 지난 19일 치러
낙 큰 차이를 보여 기대 밖이라는
진 투표에서 6명의 후보 가운데 12
평가를 받았다. 케니 후보는 지난
표)와 브론델 브라운 후보(Blondell
데이빗 오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만 9113표를 얻어 전체 투표자의
1992년 필라 광역시의회에 들어
Brown, 6만 1910표), 앨런 돔(Allan
을 통해 “이번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지
55.83%의 압도적인 지지로 민주
가면서 정치인생을 시작해 결국 필
Domb, 5만 6714표), 윌리엄 그린리
지를 보내준 모든 분들과 스텝들에게
당 필라시장 후보에 당선됐다. 당초
라시장 자리에까지 오르게 됐다.
(William Greenlee, 5만 98표)에 이어
감사한다”며 “남은 시간도 공공의 이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됐
한편, 공화당 필라시장 후보는 머래
당당히 경선의 관문을 통과했다.
익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일할
던 안소니 윌리암스 후보는 전체 투
이 멜리사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김 후보는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것”이라고 말했다.
“공립교육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모든
한편, 이번 투표에서는 LA에서도 데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기존 공약
이비드 류 후보가 최초의 한인 시의원
을 재 확인했다.
으로 당선되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연
데이빗 오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7
출했다.
<바로잡습니다> 지난 5월 15일자(Vol. 172) 18페이지 실린 ‘아시안식품산업박람회 첫 선’ 기사에서 ‘모아뱅크’를 ‘노아뱅크’로 바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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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맞은 펜아시안 힐튼호텔서 파티…대표 봉사단체로 우뚝 창립 10주년을 맞은 펜아시안노인복지
나상규씨 올해도 공립학교에 온정 5천불상당 랩탑 전달..해마다 선행이어와 필라다운타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이 2년째 필라
원(원장 최임자, 이하 PASSi)이 지난 15일
공립학교에 온정을 베풀어 화제가 되고 있다.
(금) 시티라인에 있는 힐튼호텔에서 기념
주인공은 필라에서 뷰티서플라이를 운영하고 있는 나상규
갈라를 개최했다.
씨로 그는 지난 해 4월에도 필라 노스 22가와 브라운 스트릿 에 있는 배치-마틴스쿨에 전자칠판용 부품 등 싯가 5000달
이날 갈라에는 기조연설자로 초대된 펜
러 상당의 비품을 기증했던 인물.
주 노인국 테레사 오스본 장관 등 펜주는 물
나씨는 올해도 지난 13일(수) 사우스 7가에 있는 제너럴 조
론 뉴저지와 델라웨어의 노인관련 기관들 의 대표와 PCA(Philadelphia Corporation for Aging), 아시안 커뮤니티 대표들이 대
거 참석했다.
최임자 원장은 “2005년 PASSi가 창립된
▲ 탐 울프 펜주지사를 대신해 티파니 라슨 주 지사 자문위 아시안총괄디렉터가 최임자 펜 아시안노인복지원장(왼쪽)에게 축하 메시지 를 전달했다.
의 가정간호보조원들에게 ‘친절봉사상
왔다”며 “이런 성장의 배경에는 이 자리에
(Kindhearted Service Award)를 수여하고
있는 여러분들과 PASSi를 도와준 많은 분
격려했다.
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PASSi설립 초기에 많
하면서 그가 당초 매년 일정 금액의 물품을 학교에 기부하겠 다는 약속을 지켜오고 있다. 해당 학교의 로즈 락 교장은 “기증된 노트북들은 장차 학교
슈웨이 츄(Shuwei Chu)씨를 비롯한 5명 의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이래 지난 10년동안 발빠른 성장을 거듭해
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소
지 맥콜스쿨에 5000달러를 들여 랩탑컴퓨터 26대를 기증
Math)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나 상규 사장의 선행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 해부터 나상규씨의 기부활동을 돕고 있는 데이빗 오 필 라시의원도 이번 기증식에 자리를 함께 하고 “상대적으로
이날 식후 행사로 열린 문화 공연에서는 사회적 혜택을 덜 받는 지역에서 자라는 학생들에게 긍정적 PASSi에서 운영중인 시니어데이케어센터 인 학업적 영향을 준 나상규 사장의 기증에 감사한다”며 “필 의 노인들이 나와 핸드 차임벨 코러스와 전 라시의 공립교육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끝임없이 노력할
은 도움을 준 애빙턴 병원과 가정간호 교
통 부채춤 공연 등을 선보여 참석자들로 부
육 실습실을 제공해 준 ‘Presby’s Inspired
터 큰 찬사를 받았다. 또 테너 조상범씨와
Life’를 비롯해 직업교육과 영어교육을 지
메조소프라노 김미순씨, 피아니스트 박지
원해 준 펜주립대 애빙턴 캠퍼스 등에 파
현씨 등이 출연해 오페라 ‘카르멘’중의 ‘세
트너 공헌상을 수여했다. 또 케이트 하퍼
기딜라’와 오페라 ‘라트리비아타’의 ‘축배
(Kate Harper) 펜 주 하원의원에게도 프
의 노래’를 불렀다.
것”이라고 말했다. 오 의원은 필라시의회를 대표해 나씨에 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렌드쉽 어워드가 주어졌다. 하퍼 의원은
2005년에 설립된 PASSi는 지난 2013년
PASSi설립 초기 주 정부와 연방정부로부
말 첼튼햄 H마트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활
터 기금을 받아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
발한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괄목 ▲ 필라공립학교에 5000달러 상당의 랩탑컴퓨터를 기증 한 나상규씨(가운데) 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박경자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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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최대 규모 의약품 발송 크로스선교회, 1800만 달러 규모 선적
7080 추억파티 열린다 6월 6일, 다양하고 소소한 재미기대
북한을 위한 의료 선교
뉴비전청소년센터(소장 채왕규)를 후원하기 위한 ‘7080
를 펼치고 있는 크로스선
추억파티’가 내달 6일(토) 펜아시안노인복지원 쥬빌리센 터에서 열린다.
교회(이사장 강대은 목사,
‘7080 추억파티’는 통기타와 청바지로 대표되는 한국의
필라본부장 이건상장로)
70년대와 80년대를 겪어온 35세에서 55세 사이의 세대
가 9차분 의약품 컨테이너
들을 위한 행사로 그 시절에 유행하던 음악과 음식 등으로
를 선적해 지난 15일 북한
즐거운 추억을 공유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두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 서는 ‘추억의 사진찍기’와 ‘애청곡 신청’, ‘추억의 불량식품
크로스선교회 필라본부
먹기’ 등 다채로운 시대적 추억거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는 19일(화) 서라벌회관
행사를 주최하는 ‘필라 세시봉’ 측은 “바쁜 이민생활때문에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용은 약 85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옛 기억들을 떠올리며 함께 웃고 즐 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좌석 마련과 음식 준비를
이건상 본부장은 “지금까지 보낸 컨테이
있다”며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위해 사전에 참석 여부를 알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너로는 최대규모인 시장가격 1800만 달러
북한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좋은 성탄 선
이번 행사의 참석비는 20달러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며 기
규모의 의약품 컨테이너(40ft)를 무사히
물을 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본적인 음식외에 추억의 먹거리들은 별도의 저렴한 비용으
선적했다”며 이번 의약품 컨테이너에는 항
선교회는 또 해외 선교사들을 위한 귀안
생제와 감기약, 피부약, 천식치료제, 해열
소문약품가방을 준비해 놓고 저렴한 가격
진통제, 관절염 약 등 업그레이드된 의약품
으로 배포하고 있다.
이 포함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7월에 도
이 가방은 선교활동에 필요한 필수 의약
착 예정인 이번 9차 의약품 컨테이너가 북
품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선교회 측에 시중
한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기
약값의 1/3에 해당하는 360달러만 기부하
도를 당부했다.
면 받을 수 있다. 단, 이 가방은 미국내에서
크로스선교회는 또 올 겨울에 보내게 될
는 사용할 수 없다.
10차 40ft 의약품 컨테이너도 현재 준비중
한편, 크로스선교회는 9월 북한에 13차
이며 이 컨테이너에는 겨울 나기에 필요한
의료진 단기 파견도 실시한다. 의사, 치과
감기약과 해열 진통제, 종합영양제, 항생제
의사, 간호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
등을 중심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은 크로스선교회가 북한에 건립한 진료소
이 본부장은 “이 의약품을 보내기위한 비
도 둘러보고 환자들도 치료할 예정이다.
로 즐길 수 있다. 문의 856-357-6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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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회복돼야 교회가 산다 Nyskc, 월드컨프런스 필라지역서 연다 예배회복 운동을 주창하는 ‘나이
남부뉴저지탁구동호회 이에리사배 대회 출전 남부뉴저지탁구동
스크(Nyskc) 월드 컨퍼런스: 필라
호회(회장 신광철,
델피아’가 내달 29일부터 7월 2일
사진)가 오는 25
까지 델라웨어 대학(University of
일(월) 뉴저지주
Delaware)에서 열린다.
저지시티에서 열
나이스크 월드미션이 주최하는 이
리는 제4회 이에리
번 컨프런스는 ‘주께로 가까이 더 가
사배 탁구대회에
까이’를 주제로 3박 4일간 예배연구
참가한다.
와 교회연구, 선교연구, 교육연구, 성경연구 등
과 유년, 청소년 청년, 장년과 사모, 목사 등 으
세인트 피터스 대학(Saint Peter’s University,
5개 분과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로 나눠 각 트랙을 진행하게 된다. 새벽과 저녁
869 Montgomery St. Jersey City, NJ
'예배가 살면 교회가 살고 나라와 가정이 산
에는 성회로 함께 모이지만 낮에는 각각의 트
07306)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미 동부지역 선수
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나이스크(Nyskc)
랙별로 세미나와 워크샵이 별도로 진행된다.
들이 대거 참가하는 규모있는 대회.
는 새벽기도(New life), 성경애독(Yielding for
셋째날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노방 전도
2013년 7월 7일 30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남부뉴
manna), 개인전도(Salvation for one by one),
를 하는 전도 훈련이 있다.
저지탁구동호회가 결성후 처음 참가하는 큰 대회
성수주일(Keeping for Lord’s day), 일조전납
현재 Nyskc에는 전세계 6000개 교회가 동참
(Complete offering)의 영어 머리글자에서 따
하고 있으며 Nyskc 월드미션에서 담당하고 있
동호회 측은 신광철 회장을 비롯한 정광은, 이원
왔다.
는 컨프런스는 올해로 20년째 이어져 오고 있
형, 정의환, 엄태훈, 김도현 선수 등을 대표로 출전
나이스크 대표회장 최고센 목사는 “필라는
다. Nyskc 총재는 피종진 목사가 맡고 있으며
시킬 예정이다. 뉴저지 대한탁구협회(회장 제영
미국장로교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며 “특히
필라 조직위원회는 대회장인 최해근 목사(필
신)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에 총 48명
개혁주의 신앙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라교협회장)와 부대회장을 맡은 박태문 필라
이, 단체전에는 16팀이 출전해 승패를 가른다. 이
곳 필라에서 컨프런스를 열기 위해 15년 전부
목사회장, 이상호 델라웨어교협회장, 준비위
대회에 우승할 경우 단식오픈 우승자에게는 1500
터 계획해 왔다”고 말했다.
원장인 이대우 목사, 홍보위원인 강승호 목사,
달러의 상금이, 복식오픈 우승자에게는 400달러
최 목사는 또 “필라지역의 교회들이 컨프런
총무위원인 이경종 목사 등이 대회 준비를 맡
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스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고 있다. 또 전영현 목사와 고택원 목사, 박등배
남부뉴저지탁구동호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를 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생의 특별한 시간을
목사 등이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일요일 오후 6시 30분
하나님께 헌신한다면 놀라운 변화와 성령의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6월 5일(금)까지 등
충만함으로 은혜가 넘치는 삶이 될 것”이라고
록을 해야하며 참가비는 일반인은 300달러,
말했다. 컨프런스는 우선 첫날 오리엔테이션
목회자는 150달러다. 문의 845-355-8829
라는 점에서 회원들의 기대도 크다.
부터 9시 30분까지 체리힐장로교회(담임 전동진 목사)에 모여 탁구를 즐기고 있다. 문의 856-236-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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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페스티벌 선보였다 역사교육시범학교 학습 발표회 성료
중앙방송 44주년 음악회 내달 27일 고바우지하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와 해밀톤한국학교 교사회가
지난 3월부터 김한규 전 필라기독교방송 기획국장을 새 국장으
공동으로 주최한 공동학습.학
로 영입하고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미주중앙방송(사장 김덕수)
예발표회 ‘독도 페스티벌’이
가 ‘개국 44주년 기념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16일(토) 체리힐 킹스크
내달 27일 오후 7시부터 고바우지하연회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
리스천스쿨(King’s Christian
악회에는 바리톤 하태규씨와 테너 조상범씨, 소프라노 정지은
School)에서 열렸다.
씨 등이 출연한다. 또 재즈색소폰연주가 김명현씨와 필라색소 폰앙상블(회장 차형원), 방송국 부설 밴드 등도 함께 무대를 꾸
‘독도페스티벌’은 한국교육 원이 한국학교간 독도교육 연 계 모형개발을 위해 2014 역사
민다. 김한규 방송국장은 “필라지역 동포들과 함께 해 온 미주
▲한국학교 학생들이 만든 독도모형
교육시범학교로 선정한 남부뉴저지통
앞장 서는 세계의 일꾼이 될 것이라고 다
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와 해밀톤한국
짐했다.
학교(교장 강남옥)가 지난 봄학기 동안
독도가 속해 있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의 실시한 독도 교육의 결과물을 선보인
에서 후원한 독도 골든벨 퀴즈대회에서
행사.
는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박주원 군
중앙방송이 새롭게 재 출발하면서 일상을 잠시 멈추고 한자리 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젊은 음악가들을 중 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청중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의 임장료는 무료. 미주중앙방송은 최근들어 심각한 재정압박으로 인해 방송 송 출이 중단되는 등 위기를 겪어왔다. 올들어 김한규 신임국장을 맞아 들인 미주중앙방송은 ‘중앙방송 가족회원’을 공개 모집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독
이 장원을, 해밀톤한국학교 한진영 군이
도 모형과 독도경비대에 보낸 학생들의
2위를 차지했다. 경상북도 뉴욕사무소
감사 편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김
서장환 소장은 이 날 행사에 참여해 장원
소진 양이 편집한 ‘우리 독도’ 신문을 선
을 한 박주원 군에게 도지사 상을 시상했
보인 전시회로 시작해 독도골든벨퀴즈
다. 또 두 학교는 독도 모형 만들기를 총
대회, 세미 다큐멘터리 ‘우리 독도’ 공연
괄 지도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권
등으로 이어졌다.
종현 미술 교사가 제작한 독도 석고모형
용수신기(유료 50달
을 경상북도 뉴욕사무소에 기증했다.
러)나 인터넷 홈페이
발표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 독도’
하고 후원자를 확보 하는 등 방송 활성화 를 위해 안간힘을 쓰 고 있다. 현재 중앙라 디오 방송(FM SCA 104.5 MHz)은 전
공연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
‘우리독도’ 공연은 두 학교 학생들의
지, kradio 앱을 통해
련해 독도 뿐만 아니라 다른 힘 없는 나
독도 소개와 노래, 시 낭송, 무용, 수업 참
청취할 수 있다. 문의
라가 강한 나라에 무언가를 부당하게 뺏
여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 독도 플레
267-237-3681
길 때에도 역사의 정의를 세워나가는데
시몹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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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 W S 전•면게광시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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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재필 무료 이민 상담 일시: 5월22일 (금)오후5시30분-7시30분 장소:서재필 센터
장소: 체리힐 비원식당 1720 Rt. 70 E. Cherry Hill, NJ 08034 문의: 267-266-2881 / 856-745-4789
문의:215-224-9528(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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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일기예보 7 day Weather Forecast MAY 22- 28
◈ 제2회 한국학교 음악동요축제 ◈ 화엄사 부처님 오신날
일시: 6월 6일(토) 오후 5시
일시: 5월24일(일) 오전11시
장소: 필라다솜한국학교
장소: 화엄사(피스밸리공원 근처) 문의:215-281-6187
11047 Bustleton Ave. Phila, PA 19116
Fri•22
문의: 267-231-2222
◈ 5월 펜주 하원의원 한인을 위한 서비스의 날
◈ 킴카이로프랙틱 시니어 봉사
봉사 내용 1 : 65세이상 무료 승차권 2 : 장애인 등
킴카이로프랙틱 척추 신경 병원에서 한인 사회를
록 풀래카드 3 : 무료공증4 : Do not call list 신청
위한 봉사 활동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하여 무
5 : 과다한 전기 요 금 6 : 개인 보험 분쟁 기타 등등
료 치료를 실시 합니다.
• Kate Harper 의원
일시: 6월13일(토) 오전 9-12시
일시: 5월 26일(화) 10 - 12 a.m.
장소: 킴카이로프랙틱 블루벨,엘킨스파크
장소: 1515 Dekalb Pike Suit 106.
문의: 610-313-3186,215-782-1236
Sat•23
Sun•24
◈ 2015년도 3차 영사 업무
Mon•25
일시: 2015년 6월20일 (토) 오후1시ㅡ5시
◈ 필라 해군 동지회 월례회
장소: 서재필 기념재단 강당
일시: 5월26일 (화) 오후7시30분
예약문의: 267-334-0877 ( 꼭예약요망 )
장소: 가나안 분식 문의:215-548-8340(가나안 분식)
Tue•26
◈ 필라 한인탁구협회 회원모집 장소 : 안디옥교회
◈ 필라 공군전우회 춘계야유회
일시 :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 10시까지
일시: 5월28일(목) 오후12시
문의 : 610-905-6400 (회장 문선희)
맑음
71° 최저 51° 최고
맑음
82° 최저 62°
최고
89° 최저 67° 최고
비
92° 최저 70° 최고
맑음
Wed•27
장소: 로리머 파크(PA) 문의:267-237-7405
75° 최저 47° 최고
비
Blue Bell Pa. 19422 예약 및 문의 :민소미 267-577-0503
맑음
93° 최저 71° 최고
◈ 배드민턴 동호인 모집 일시: 매주 목요일오후 8시
◈ 서울사대부고 필라동문회
장소: 삼일교회(구 YMCA 엠블러)
일시: 5월 30일(토) 오후 4시~7시
문의: 267-467-4165
Thu•28
비
91° 최저 71° 15°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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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 준비로 고득점도 가능 수학·과학 잘하는 한인학생에 상대적 유리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오는데 이번 방학동안
리, 화학, 생물을 모두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사
자라 1~2문제 못 푼다면 다음 수학 섹션들에서
SAT와 ACT 중 어느 시험을 준비하는 게 좋을
실은 과학을 모르더라도 시험을 볼 수 있다. 과
시간관리를 잘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만
지 두 개의 시험을 비교하여 알아보자.
학 섹션이라고는 하는데 실질적으로 과학과목
약 ACT 수학에서 시간관리를 못해서 문제들을
먼저 SAT와 ACT의 큰 차이점을 살펴보면 첫
들과는 별 관계가 없는 것이 과학 섹션이다. 그
못 풀면 그것으로 수학과목은 끝나버리기 때문
번째가 단어인데 확실히 SAT 단어가 어렵다.
이유는 과학 섹션이라고 과학 지식을 물어보는
에 수학과목을 망칠 수 있다.
현재 SAT에는 단어 능력만 테스트하는 문제가
것이 아니고 그래프나 차트 또는 데이터를 주
그래서 만약 학생이 한자리에 앉아서 잘 집중
많이 있어서 이 문제들은 단어를 알면 맞는 거
고 그것을 분석하는 능력이 있는지를 보는 문
하고 산만하지 않다면 ACT를 보는 게 유리할
고 아니면 틀리기 쉽다. 뿐만 아니라 passage
제가 많기 때문이다.
수 있고, 만약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distract
문제 중에서도 단어가 문맥상 어떤 뜻을 가지 고 있는 지를 물어보는 문제가 많다.
그런데 많은 문제들이 영어 reading comprehension, 즉 독해능력을 요구하기 때
되어서 시간관리가 좀 약한 학생의 경우 ACT 대신 SAT를 보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SAT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수
문에 독해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오히려
또한 ACT가 시간 당 풀어야 하는 문제 수가
천 개의 단어를 외우게 되는데 반면 ACT에 나
과학 섹션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과
더 많기 때문에 시간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나
오는 단어들은 SAT처럼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학을 모르더라도 만점도 받을 수 있는 게 바로
중에 많은 수의 문제를 못 풀 수도 있다. 어렵든
단어들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쉽
이 ACT에 과학 섹션이 가지고 있는 특색이라
쉽든 모든 문제가 점수가 같으므로 skip해야 하
다. 단어에 강하고 어려운 단어를 잘 외울 수 있
고 할 수 있다. 또 하나 중요한 차이는 시간인데
는 문제는 skip하고 어려운 문제를 오래 붙잡고
다면 SAT가 학생에게 더 맞을 것이고 만약 단
SAT는 세 과목이지만 10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시간을 낭비하면 안 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
어에 약하고 어려운 단어를 외우는 것이 힘들
서 수학 3섹션, 리딩 3섹션 그리고 Writing 3섹
다. SAT 와 ACT중 어느 시험을 보아야 할지 고
다면 ACT를 공부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션 마지막으로 experimental section 1개로 나
민하는 학생이라면 두개의 모의고사를 같은 조
그 다음 차이점은 수학인데 일반적으로 수
누어지고 ACT는 4개의 과목을 한 과목씩 차례
건에서 한 번씩 본 후 (1)받은 점수들과 (2)학
학에 강한 학생들에게 ACT가 SAT보다 유리할
대로 본다. 그러다보니 ACT의 경우 시간관리
생이 모의시험을 보면서 더 편했던 시험을 바
수 있다. 과학에서는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
가 보다 더 중요하다.
탕으로 결정해서 여름 방학동안 두 개 가운데
ACT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과학과목들 즉 물
예를 들어 SAT의 수학 한 섹션에서 시간이 모
하나의 시험에 몰두해서 준비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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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합격시즌에 당연히 합격해야 할 학생이 떨어지고 어떻게 보면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 학생들이 오히려 명문대에 버젓이 합격 하는 경우들이 발생한다. 대입에 어떤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표준학력고사를 잘 보고 GPA도 월등하고 과외활동도 특출했던 학생이 드림스쿨에 합격하지 못한 반면 B급 학
■ 합격자들의 에세이 읽으면 도움
명문대 합격 비법 찾아라
예비 수험생들이 선배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자료나 경험 가운데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이 에세이일 것이다. 입시 준비에서 가 장 많은 시간이 투자되는 부분이어서 다른 것 에 비해 훨씬 더 궁금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➊ 명문대 합격자의 에세이 리뷰
생이 오히려 A급 학생들을 제치고 명문대에 합
명문대에 합격한 선배들의 에세이를 읽어보
격해 주위를 놀라게 하는 일이 흔히 생긴다. 명
는 것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말로만 듣던 에세
문대에 입학한 선배의 경험담은 대입 수험생에
으로 대학을 지원할 때 사립과 공립으로 나뉠
이의 본질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에
게 가장 필요한 자극제일 수 있다.
수도 있고,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목표들이 달
세이가 잘 된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고, 어떻게
라지기 때문이다.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방향감각을 잡을 수
■ 자신을 먼저 파악한다
자신이 현재 갖추고 있는 스펙은 선배와 확실 히 다르다. GPA, SAT 점수, AP 과목수, 과외활
■ 자신의 상황을 구분한다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는 소중한 정보가 될
있다. ➋ 자신을 잘 표현했나 살핀다
수 있지만 자신과는 분명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에세이를 통해 ‘나란 누구인가’라는 본질적
예를 들어 10학년까지 매우 우수한 성적을
없다. 따라서 선배들의 경험을 들을 때 항상 명
인 질문에 어떤 식으로 풀어갔느냐를 리뷰한
유지했는데, 11학년 성적이 뛰어나지 못한 학
심해야 할 것은 그 내용들을 반드시 따라갈 필
다. 소박하면서도 진솔한 줄거리 속에서 선배
생도 있고, 반대로 고등학교 입학 후 줄곧 뛰어
요는 없다는 점이다.
가 얼마나 자신을 잘 표현하고 어떻게 글을 전
동 내용 등이 같을 수가 없다.
개했는지를 직접 확인해 보면 이 경험이 나중
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생도 있다. 또 AP 클래
자신의 장점과 단점, 스펙 등이 모두 차이가
스를 많이 들었지만, 성적이 신통치 못했던 경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선배의
우도 있고, AP 클래스를 몇 개밖에 듣지 않은 학
얘기를 듣는 과정에서 그것을 절대적인 것으로
➌ 출판물도 읽어본다
생도 있다. 과외활동에서 특별히 내세울 게 없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선배의 경험담은 앞으
대형 서점에는 합격했던 지원자들의 에세이
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로 입시준비를 위한 조언을 받는 것이지, 반드
모음집을 판매한다. 이를 하나 구입해 읽어보
있는 학생도 있다. 이런 세부적인 내용들이 중
시 선배가 걸었던 길을 그대로 답습하라는 것
면 자신의 글을 만들기 위한 틀을 잡아가는데
요한 이유는 각자 그동안 해온 내용에 따라 앞
은 아니다.
도움이 된다.
에 훌륭한 에세이를 쓰는 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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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 고 EDUCATION 전 육 면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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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대학생 자녀의 부모’가 되십니까? 대학생이 된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매우 큰 변화
등록금 내역을 꼼꼼하게 살펴서, 등록금의 일부
지정함으로써, 부모가 자녀의 의료기록과 내역
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이 변화는 아이들뿐 아
로 학교 건강보험료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
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문서이다.
니라, 부모님들에게도 해당이 되는 큰 변화이
보자. 이미 건강보험을 갖고있는데, 학교 보험
의료 위임장을 만들어 놓지 않으면, 응급상황에
다. 지난 기사에서는 학생들 입장에서 대학생이
에 자동으로 가입되어 등록금에 추가되는 경우
서 자녀의 의료기록을 살펴볼 수 없게 된다. 반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
가 없도록, 세부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보자. 그
드시 의료 위임장을 만들어서, 자녀가 다닐 대
펴보았다.
렇지 않으면 보험료를 이중으로 내는 경우가 될
학의 학생 파일에 잘 간수되도록 확인해야 할
이번 시간에는 학생들 못지않게 큰 변화를 겪게
수 있다.
것이다.
될 부모님들이 어떤 준비로 아이들을 떠나보내
자녀에게 가족 건강보험을 계속 유지하게 하고
▦ 자녀와 대화하자
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싶다면, 학교 건강보험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
자녀가 집을 떠나 대학 기숙사로 들어가기 전
해야 한다. 또한 해당 보험회사에 전화를 해서,
에, 자녀의 마음을 다독여 주자. 겉으로 보기에
▦ 등록금 고지서 찾기
자녀가 집을 떠나 학교 캠퍼스에 머물 경우에도
는 매우 자신 만만해 보여도, 집을 떠나 혼자서
등록금 고지서가 우편으로 도착하기를 마냥 기
해당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확인
모든 것을 헤쳐 나가야 하는 아이들의 마음에는
다렸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해 보아야 한다. 또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표현하지 못한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다. 대화
많은 대학에서 더 이상 등록금 고지서를 우편으
자녀에게 보험 가입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나
를 통해 이러한 두려움을 표출하고 해소하도록
로 발송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에 학생의 어
카드 등을 갖고 가도록 하자.
도와주자.
카운트에 등록금 고지서를 게시하는 경우가 많
▦ 의료 위임장(Health Care Proxy) 만들어놓기
▦ 넘지 말아야 할 한계를 정해 놓자
다. 따라서 해당학교에서 어떤 식으로 등록금
HIPPA(The 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자녀가 대학에서 생활하는 동안, 비록한 집에서
고지서를 보내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등록금
Accountability Act)의 규정은 만 18세이상 성
살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동일한 가족 구
고지서를 받지 못했다고 해서, 등록금 마감일이
인의 의료기록을 대외에 공개하지 않도록 철저
성원임을 기억하게 하자. 한가족으로서 지켜야
연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게 관리하게 하고 있다. 의료위임장(health
할 규칙이 있고, 넘지말아야 할 한계가 있음을
▦ 건강보험 세부사항 확인하기
care proxy)은 부모를 자녀의의료 대리인으로
알려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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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말과 함께하는 바 른 말 옳 은 글
“어찌 국어사전이 틀릴수 있나? 길막고 물어보자”
우리말연구가 최한룡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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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농부철학자’ 윤구병 씨가 최근 한겨레신
련 자료들을 자신의 주장을 펴는데 활용하고 있
문에 쓴 글에서 그의 일과 생각에 관해 언급하
다. 한자가 많고 고대부터 만들어져온 성운(聲
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韻)과 같은 음운학 자료가 많이 인용되고 있다.
“더 젊어서부터 한자음 장단에 문제가 많다
언론인의 시각과도 비슷한 각도로 현상을 돌
는 것을 느꼈지만 먹고 사는 일 때문에 더 생각
아본다. 한문이나 일본어 등의 사례도 많고, 서
을 하지 못했지요. 56세 때 월급쟁이 생활을 그
양 학자들의 이론도 드물지 않다. 만만한 책은
만두고 시작하게 된 일입니다. 기본 지식이나
아니다. 그러나 관련 학문을 공부하는 이라면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한의학(韓醫
그의 이런 주장을 피하지 말아야 정정당당한 연
學)을 공부하고 그 분야 일을 하셨던 형님의 영
구자일 것이다. 그를 만나고 그 책을 여러 차례
향이었는지 한자에 비교적 익숙해 그런 관심이
정독한 필자의 생각이다.
생겼던 것 같네요.”
“기왕의 ‘선배 학자’들의 주장을 그대로 답습
한자의 지식이나 소양이 없이 우리 말글을 바
하며 이를 학풍 또는 학파라고 여기고 단단한
르게 이해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했다. 막상
성(城)을 짓는 버릇이 우리 학계의 암적(癌的)
‘이런 공부’를 시작해보니 어려운 점이 한두 가
폐습인 것 같습니다. 특히 국어학은 이를 평가
지가 아니었다.
할 국제적인 잣대도 없는데다 언론이나 비평의
양주동 씨가 감수한 국어사전을 구해보고
기능도 미미해 몇몇 연구자들의 아성에 우리 언
는 자신이 알고 있는 장단음의 실제와 너무 많
어 바탕의 지성이 좌지우지 되는 경향이 있지
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생각이
요.”
망발은 아니라는 점을 확신했다. 그러나 유명한
‘울고 싶도록…’의 이유다. 걱정도 많다. 대입
학자라는 이가 관련된 ‘사전’마저 이렇다는 큰
시험 공무원시험 한자검정시험 등에 낱말의 장
충격이 최 선생을 부추겼다. 대화가 진행되면서
단을 묻는 문항이 있는데, 정답에 이의가 있는
이 부분에 관한 그의 감수성이 특별한 것 같았
수험생이 원리를 챙겨 이를 따지는 소송이라도
다. 절대음감(絶對音感)이라고나 할까.
걸면 우리 말글의 체면이 스르르 무너질 것이라
한국어 음운론(音韻論)과 한자어 발음의 이
는 우려도 그 중 하나다. 그의 저서와 이런 걱정
88세 노령(老齡)의 평안함과 인자함 속에서
해에 필수적인 중국어 성운학에 관한 그의 공부
은 현재 한 언론사와 교육회사, 연구자들의 모
도 눈매 매섭다. ‘울고 싶도록 서글픈 한국어학
의 크기는 상상을 넘는 수준으로 생각된다. 관
임에 의해 면밀하게 검증되고 있다.
의 현실’이란 책을 펴내는 등 퇴임 후 ‘제2의 인
련 부문의 일본 서적 독서에서 우러난 지식의
이 과정에 꼼꼼하게 참여하고 있는 최한룡 선
생’을 노기(怒氣) 섞인 열정으로 일관되게 살아
전개도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일제와 전쟁, 근
생은 자신의 주장의 ‘상대편’인 ‘선배 학자’들과
온 특별한 인사다.
대화의 격랑(激浪)을 겪은 ‘천부적 감수성을 지
그 이론을 따르는 연구자들이 “부디 상식적으
우리 국어의 한자어 낱말 장단음에 ‘너무 잘
닌 최한룡’이었기에 이런 일이 가능했을 것인
로, 또 학문적으로 체계를 갖춘 반론을 들어 줄
못이라고 생각되는 점들이 많아’ 스스로 나서
가? 큰 여성잡지만한 사륙배판(257×182mm)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말이 되는 상대와 맞서
지 않으면 안됐다는 내용이 책 속 곳곳에 절실
1300여 쪽의 책이다. 깜짝 놀랄만큼 다양한 관
고 싶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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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n you reserve next flight? 다음 편 을 예약해 줄 수 있나요? [해설]
‘~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냐?’는 질문 은 그냥 간단하게 ‘어디서~을 하면 되 느냐’에 해당되는 Where do I~구문을 써서 묻는 게 가장 좋다. 그래서 ‘환승은 어디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한
서 하냐?’는 질문은 영어로 Where do I make
국 승무원들이 있는 항공사가 아닌 현지 로컬
my connection? 이 때 connection은 비행기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가 생긴다.
연결편을 뜻한다. 큰 소리로 외쳐보자.
외국항공사는 연착(delayed)되거나 결항 (cancelled)되는 경우가 많고, 환승할 경우
환승은 어디서 하죠?
게이트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멍 때리고 앉
[올바른 영어표현]
아 있다가 환승편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A:Where do I make my connection? 환승
필자도 아무 생각없이 잡지를 읽다가 연결 편을 놓친 적이 많다.(miss my connecting flight) 반드시 공항 안내방송에 귀를 기울여
지가 어디십니까?
보를 놓치지 말아야 하고, 만약 갈아탈 비행
B:Can I see your boarding pass? 탑승권
[콩글리시 표현]
A:Where do I change? 환승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죠?
환승은 어디서 하죠?
B:What’s your final destination? 최종 목적 A:New York. 뉴욕이요.
올려놓아야 한다.
my connection?
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죠?
서 수시로 바뀌는 비행일정과 환승게이트 정 기를 놓쳤다면 카운터에 가서 대기자 명단에
Where do I make
Where do I make my connection?
B:What’s your final place? 최종 목적지가 어디십니까? A:New York. 뉴욕이요. B:Can I see your ticket? 탑승권 좀 보여 주 세요. A:Here it is. 여기 있습니다. B:You just missed your connecting flight. 방금 연결편을 놓치셨네요.
좀 보여 주세요. A:Here it is. 여기 있습니다. B:You just missed your connecting flight. 방금 연결편을 놓치셨네요. A:Can you book me on the next flight? 다 음 편을 예약해 줄 수 있나요? [그 밖에 알아두어야 할 표현들]
Which gate should I go to? 몇 번 게이트로 가야 하죠? Which floor should I go to? 몇 층으로 가 야 하죠? Which way should I go? 어느 쪽으로 가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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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소법원, 삼성의 애플 특허침해 인정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이 18일 애플-삼성 전자 특허 소송에서 애플의 일부 승소를 판결 했다. 삼성이 애플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 는 입장은 유지했지만, ‘트레이드 드레스(trade dress)’는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삼성이 애 플에 내야 할 9억3,000만 달러의 배상금 규모가 줄어들게 됐다. 어쨌든 애플은 가장 핵심이 되는 사안에서 이 긴 셈이다. 법원이 다양한 삼성 기기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힌 것. 또한 법원은 1심에 서 배상금 책정에 있어 삼성 스마트폰 전체 수 익을 근거로 삼은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삼성측 주장을 기각했다. 하지만 법원은 애플측 트레 이드 드레스 주장 역시 인정하지 않았다. (트레
입장이다. 애플 관계자는 이번 판결이 “삼성의
가 애플 특허를 침해한 삼성 제품 가운데 일부
이드 드레스는 상품의 외관이나 상품으로부터
뻔뻔스러운 베끼기 행위를 인정한 것”이라며
를 재심사해야 한다고 판단하면서 9억3,000만
느끼는 포괄적이고 시각적인 인식을 말한다.
“디자인의 승리이자 디자인을 존중하는 이들의
달러로 낮아졌다. 본 사건은 애플과 삼성이 세
애플은 삼성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
승리”라고 말했다.
계 곳곳에서 벌인 소송전 가운데 특히 큰 소송
을 제기해 2013년 9억3,000만 달러의 배상 판 결을 받은 바 있다.) 법원은 둥근 모서리와 스크린 아이콘 등 디자
삼성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법원이 삼
이었다. 애플과 삼성은 지난해 미국을 제외한
성이 트레이드 드레스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
다른 모든 지역에서 소송전을 중단하기로 합의
결한 부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했다.문제는 공화당이 법인세율 인하에 찬성하
인 요소를 위주로 한 애플의 트레이드 드레스
“우리는 삼성이 애플의 특허 및 다른 지적 재
면서도 자본소득세 인하 등 전면적인 세제개편
주장이 아이폰의 기능적 요소에 기반을 두고 있
산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는
는데, 이는 미국 특허법 하에서 법적 보호대상
우리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계
점이다. 골드만삭스는 "올해나 내년에 법인세
이 아니라고 밝혔다. 법원은 배상금 재산정을
속 취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판사 3
개혁이 이뤄질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위해 사건을 1심 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인 패널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지난 2012년
다트머스대 비즈니스스쿨의 매슈 슬로터 교
삼성은 총 배상액에서 트레이드 드레스 관련
8월, 산호세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갤럭시SII와
수는 "미국은 숙련기술·법인세·무역정책 등
배상액 3억8,200만 달러가 빠져야 한다고 주장
드로이드 차지 등 삼성 제품이 애플의 특허를
외국인 기업이 가장 중시하는 세 가지 측면에서
했다. 애플은 문제의 삼성 기기들이 애플의 디
침해했다고 평결했다. 당초 배심원단이 정한
매력이 떨어진다"며 "특히 미국의 정치 리스크
자인 특허를 침해했기 때문에 빼서는 안된다는
배상액은 10억5,000만 달러였으나, 담당 판사
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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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시소현상’ 글로벌 경제에 이른 바 ‘시소(seesaw) 현상’ 이 나타나고 있다. 경쟁관계에 있는 두 경제권에서 어느 한쪽에
조를 보이며 진행된 강 달러가 유로 약세를 유
크게 줄어든 게 결정적이었다. 중국의 경제성
발, 오히려 유로존에는 수혜를 미국에는 피해
장률은 2010년(10.4%) 고점을 찍은 후 2011년
를 준 결과다.
9.3%에서 지난해 7.4%까지 떨어졌다. 올 들어
불리한 상황이 다른 쪽에는 유리하게 작용하는
다만 2분기 승부는 아직 예측이 어렵다. 미국
서는 7% 성장률도 장담하기 어려워 지면서 각
현상이다. 잘 나가던 미국이 달러 강세로 유럽
은 보통 1분기 때 경제성장률이 대체로 나빴다
종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의 성장률 둔
에 밀리고, 중국의 부진이 인도에는 득이 되는
가 2분기에 반등한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유
화는 원자재 등의 가격에 부정적인데, 원자재
현상이다. 독일의 수출환경이 나빠지면서 프랑
로 대비 달러 약세가 진행중인 점도 긍정적으로
수입이 많은 인도에게는 수혜가 되는 관계도 아
스의 소비가 살아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작용할 수 있다. 신흥국을 대표하는 중국과 인
이러니다.
가장 큰 경제 이변은 유럽과 미국의 성장률
도의 성장률 역전도 중대한 변화다.
역전이다. 두 경제권의 성장률 성패에 따라 환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의 올해 GDP
률, 금리, 주가 등 글로벌 경제 전체가 출렁이게
성장률이 7.5%로 16년 만에 중국의 성장률
된다.
(6.8%)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중
IMF는 “중국에서는 부동산 경기의 부진이 이 어지고 기업 투자도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설 명했다. 유로존의 경제 맹주 독일이 프랑스에 덜미를
미국 경제는 지난 해 11년만에 가장 높은 5%
국의 1분기 GDP 증가율은 7.0%로 블룸버그가
의 성장률을 보였다. 그런데 유로존(유로화 사
집계한 인도 1분기 성장률 추정치(7.40%)에 뒤
프랑스의 1분기 GDP 성장률(전기 대비) 잠
용 19개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처진다. 반면 인도는 지난해 5월 말 나렌드라 모
정치는 0.6%로 독일(0.3%)보의 2배다. 프랑스
은 0.4%로 미국의 1분기 성장률속보치(연간
디 총리 취임 후 투자 유치를 통해 제조업을 육
는 2년 만에 최고의 성장률, 독일은 시장전망치
기준 0.2%)보다 높았다.
성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0.5%)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수출 비중이 높
‘모디노믹스’를 펼쳤다.
은 독일은 유로 강세의 여파에 시달렸던 반면,
미국경제의 급작스런 추락은 무역적자 때문 이다. 이달 초 발표된 미국의 3월 무역수지 적자
특히 하반기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
폭은 6년 만에 최대다. 지난 해 미국 경제가 호
며 인도 경제의 아킬레스건인 원유수입 부담을
잡힌 점도 흥미를 끈다.
소비 비중이 높은 프랑스는 유로 강세와 저유가 수혜를 누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경제뉴스
삼성, 구글글래스 잡을 스마트글래스 특허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물론 TV, 카
에서 썸네일 이미지를 선택하면 스마트 글래스
메라, 의료기기 등 기기와 광범위하게 연동되는
에 전체 이미지가 뜨게할 수도 있다. 강한 햇빛
스마트글래스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래에서는 선글래스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고
17일 페이턴틀리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특허는 설명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출원한 스마트글래스 관련 특허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글래스는 제스쳐센
가 지난주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됐다.
서, 자이로센서, 지자기센서, 가속도계, 온습도
특허에 따르면 삼성 스마트글래스는 갤럭시 스
센서, UV 센서, 근접센서 등 다양한 센서 모듈
마트폰 및 태블릿 뿐만 아니라 차량 내 인포테인
을 포함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모듈은 액정표시
먼트 시스템, 게임 콘솔, TV, MP3 플레이어,
장치(LCD)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카메라, 의료기기 등과 광범위하게 연동되는 것
을 적용해 유연하고 투명하며 착용이 가능하게
이 특징이다.
만들어졌으며 홀로그램을 활용해 3차원 이미
스마트폰으로 시청하던 TV나 영화를 스마트 글래스로 옮겨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 블릿에서 수신한 문자메시지도 바로 스마트
지를 공중에 띄울 수도 있다. ▲ 삼성전자가 스마트글래스 관련 특허를 출원한 것 으로 확인됐다.
페이턴틀리모바일은 삼성전자가 해당 특허를 지난해 4분기 출원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삼성
글래스로 보내진다.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때는 선수에 대한 정보나
만약 스마트폰이나 TV로 외국 영화를 보고 있
클로즈업 화면, 뉴스 등을 스마트글래스를 통해
견제하기 위한 의도로 읽힌다고 풀이했다.
다면 이에 맞는 자막을 스마트글래스에 표출할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 전문 블로그 샘모바일은
수 있다. 또 음악을 재생 중이라면 스마트글래
스마트글래스는 음성 명령을 통해 사진이나 동
삼성전자가 해당 제품을 '기어글래스'라는 명
스에 가사 정보가 뜨게 할 수도 있다.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칭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자가 구글의 두 번재 스마트워치 프로젝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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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좀 팔지마!”알리바바, 구찌 모기업에 또 소송당해 지난15일 세계 최대 명품 브랜드들을 거느린 프랑스의 케어링이 중국 전자상거래 공룡기업 알리바바그룹홀딩(이하 ‘알리바바’)을 위조품 판매 혐의로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자사 플랫폼에서 위조품 근절 노력을 기울이 고 있다는 알리바바의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풀 이된다. 케어링은 구찌, 발렌시아가 등의 브랜 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제소는 케어링이 알리바바의 짝퉁 상품 근절 노력을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소송에 따르면 케어링은 알리바바와 관련 기업들이 “플랫폼상에서 위조품 판매를 의도적 으로 조장, 지원하고 그에 따른 수익을 챙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알리바바는 이 주장의 근거가 없다면서 자사 가 명품 브랜드들의 짝퉁 퇴치를 적극적으로 지 원해 왔다고 반박했다.
▲홍콩 침사추이 지역의 구찌 매장. 구찌 등의 명품을 거느린 케어링그룹이 위조품 판매 혐의로 알리바바 를 제소했다.
케어링이 알리바바를 제소한 것은 이번이 두
알리바바와 케어링은 케어링 브랜드 위조품
알리바바는 “불행하게도 케어링그룹은 건설
번째다. 알리바바가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기업
을 근절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적인 협력의 길 대신 소모적인 소송의 길을 택
공개(IPO)를 실시하기 몇 개월 전인 지난 7월
이번 소송에서 제기된 주장 가운데에는 심지
했다. 우리는 이 주장의 근거가 없다고 믿으며
에도 비슷한 소송을 제기했다가 2주만에 취하
어 판매자들이 위조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공개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바 있다.
적으로 밝힌 상황에서도 57 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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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페이지에 이어서... 알리바바가 다양한 자
핑 플랫폼 타오바오가 짝퉁의 온상이라는 의혹
지난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 사이트에
사 플랫폼상에서 “수많은 위조품 판매자들의”
에 시달려 왔다. 그로 인해 투자자들과 브랜드
입점한 버버리와 같은 브랜드들은 티몰 사이트
사업을 허용, 조장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업체들 사이에서 회사의 평판과 이미지가 타격
에서 회색 시장(gray market) 제품을 근절하거
있다. 또 알리바바닷컴, 알리익스프레스닷컴,
을 입을 수도 있다.
나 타오바오 사이트에서 위조품 퇴출 노력을 강
타오바오 등 여러 플랫폼상에서 마케팅 및 물류
지난 1월 말 중국 정부도 보고서에서 이 이슈
화할 것이라는 약속을 알리바바로부터 받아냈
서비스를 제공해 위조품 판매자들을 돕고 있다
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당시 정부는 알리
다. 회색 시장 제품이란 적법하게 제조된 물품
고 케어링은 주장했다.
바바가 자사 사이트상의 위조품 판매, 뇌물 수
을 원 제조업자 등의 동의나 허가를 받지 않고
케어링 측은 알리바바가 자사의 명품 브랜드
수, 불법 행위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판매하는 제품을 의미한다(이같은 제품은 정
를 포함한 키워드를 짝퉁 업체들에게 판매하고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중에 중국
식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있는데, 이를 통해 업체들이 더 많은 소비자들
관리들은 이 보고서를 삭제했고, 알리바바는
그러나 알리바바는 티몰에 입점한 모든 브랜
을 유인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또 알리바바
이 사실이 자사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드에게 같은 약속을 하지는 않았다. 티몰에는
검색 엔진에서 구찌(Gucci)를 검색하면 쿠치
밝혔다.
약 7만 개의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대부분 대형
(cucchi), 구치(guchi) 등을 연관 검색어로 제
한편, 1,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대변하는 미
공해 소비자들을 짝퉁 제품 판매업체로 유인하
국의류신발협회(AAFA)는 타오바오 사이트에
지적재산권 보호 노력을 기울이는 단체 국제
고 그같은 키워드 판매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대한 알리바바의 짝퉁 퇴출 조치의 시행이 “미
위조상품반대연합(IACC)은 지난해 타오바오
고 덧붙였다.
진하다”는 내용의 서신을 4월 8일자로 미국 무
에서 짝퉁으로 의심되는 상품을 자동으로 삭제
역대표부(USTR)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하기로 알리바바와 협약을 맺었다. 지난17일
보낸 바 있다.
밥 바치시 IACC 회장은 해당 프로그램이 “매우
케어링 산하 브랜드들은 짝퉁 제품 판매 또는 수익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또 알 리바바에 위조품 판매, 마케팅, 유통 금지 명령 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같은 소송은 지난해 9월 세계 최대 규모의
당시 알리바바는 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부터 AAFA와 공조해 왔으며 위조품 근 절 노력에 전념해 왔다고 반박했다.
브랜드다.
잘”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치시 회장은 이베이 등의 사이트가 활용하 는 것과 비슷한 이 신속 삭제 프로그램을 통해
IPO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250억 달
추후 미국무역대표부의 로버트 홀리맨은 타
이제는 짝퉁으로 의심되는 상품이 이틀 안에 삭
러를 조달한 알리바바가 직면한 위험을 여실히
오바오의 위조품 근절 조치가 불명확하고 더디
제된다고 덧붙였다. IACC는 현재 이 프로그램
보여준다.
다는 AAFA의 보고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
이 20여개 브랜드에 적용되고 있지만 대상 브
서 AAFA의 관심사를 거론했다.
랜드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랜 기간 동안 알리바바는 자사의 온라인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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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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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쇼몽> 같은 사건에 대한 다른 인식 ‘라쇼몽 효과’
조어를 만들어냈다. 같은 사건을 두고 서로 다 른 입장으로 해석하면서 본질을 다르게 인식 하는 현상을 말한다. 경제에 있어서도 ‘라쇼몽 효과’는 자주 발생한다. 같은 경제지표를 두고 도 정부는 ‘좋다’로, 기업경제연구소는 ‘나쁘 다’로 평가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다. 가계부채가 1000조원이 넘자 많은 경제학자
한 사무라이가 대낮 숲속에서 죽임을 당
들이 “빚이 너무 많아 위험하다”고 주장했지
한다. 앞서 그의 아내는 산적으로부터 겁탈
만 정부는 “담보능력이 있는 중산층의 대출
당했다. 이것이 ‘팩트’다.
이라 안전하다”고 반박했다. 부동산 부양이
이 사건에 네 사람이 연루된다. 사무라이
필요한 정부로서는 계속적인 대출 확대 정책
를 죽인 남자인 산적 타조마루, 사무라이
이 필요해 가계빚에 대한 경고를 애써 무시
타케히로, 사무라이의 아내 마사코, 그리고
하는 셈이다.
이들을 목격한 나무꾼이다. 그런데 네 사람
경제위기를 탈출하는 방법론도 엇갈린다.
의 진술이 엇갈린다. 팩트는 하나인데 이야
적극적인 부양을 원하는 쪽이 있고 긴축을
기는 넷이다.
산적 타조마루와 사라졌던 그의 아내 마사코를
국민연금을 놓고 여와 청와대, 야가 첨예하게
불러 심문한다. 타조마루는 마사코가 자신의 유
대립하는 것을 보며 문득 생각이 난 영화가 있다.
혹에 넘어가 자신을 받아들였고, 남편과는 정당
영화 <라쇼몽>이다. <라쇼몽>은 구로사와 아키
한 결투를 벌여서 이겼다고 말한다.
주장하는 쪽이 있다. 경제철학과 경제상황, 정치적 환경에 따라 처방이 달라진다. 금융사고가 터질 때 투자자들의 항의에도 ‘라 쇼몽 효과’가 있다. 투자자들은 “고위험 상품에
라 감독을 거장의 반열에 올린 작품이다. 1950년
마사코는 자신은 겁탈을 당했을 뿐이며 싸늘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반
에 제작됐으니 벌써 65년이 된 고전이다. 등장인
한 남편의 눈초리에 제정신이 나가 자신의 단도
면 이를 판 금융회사는 “충분한 설명을 했다”며
물 4명의 회상 장면에서 쓰여진 ‘플래시백’은 영
로 남편을 죽였다고 말한다. 무당을 통해 들은 사
반박한다. 양측의 입장이 갈리면 ‘라쇼몽’에서
화사에서 새로운 길을 열었다. 아카데미 최우수
무라이의 말은 또 달랐다. 사무라이 타케히로는
처럼 결국 법원의 판결을 기다려야 한다.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아쿠타가와 류노스
차라리 산적은 남자다웠고, 자신을 배신한 아내
데이터를 해석하는 방법이 달라 서로 양립할
케의 단편소설 <숲속에서>와 <라쇼몽> 두 편을
에 대한 분노를 이기지 못해 자결을 했다고 답한
수 없는 상황을 과학철학에서는 ‘통약불가능성’
합쳐 시나리오를 썼다.
다. 이들을 지켜봤던 나무꾼은 마사코가 싸우기
이라고 말한다. 기존에 형성돼 있는 머릿속 지식
때는 전란이 난무하던 헤이안 시대. 라쇼몽(羅
싫어하는 두 남자를 부추겨 결투를 시켰고, 두 남
은 데이터를 각기 다른 형태로 해석하게 한다. 통
生門)은 일본 교토의 남문이다. 비가 쏟아지는
자는 비겁하고 추잡한 개싸움을 벌인 끝에 산적
약불가능성이 심하면 사회적 컨센서스를 모으
날, 라쇼몽 밑에 나무꾼과 스님, 한 남자가 ‘기묘
이 이겼다고 했다. 알고 보니 나무꾼도 마사코의
기 어렵고, 경제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기도 어렵
한 사건’을 두고 얘기를 나눈다. 나무꾼이 어느
진주가 박힌 단도를 훔쳤다. 네 사람은 모두 자신
다. 주체에 따라 분석과 전망이 천양지차인 한국
날 오후 나무하러 산에 갔다가 사무라이 타케히
의 명예를 위해 행동을 정당화했다.
의 국민연금 논란을 아키라 감독이 본다면 “모르
로의 시체를 발견한다. 관청은 사무라이를 죽인
인물 간의 다른 시각은 ‘라쇼몽 효과’라는 신
겠어. 정말 모르겠어”라고 중얼거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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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에도 유병언 자녀 회사들 ‘꿋꿋’…지난해 흑자 지난해 세월호 참사 와중에도 유병언 전 세모
에서 52.2%로 수직 상승한했기 때문이다. 이른
그룹 회장의 자녀들이 사실상 소유한 회사들은
바 ‘일감 몰아주기’의 산물이라는 해석이 가능하
흑자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청해진해운 관계사
다. 반면 세월호 참사의 ‘주범’ 청해진해운의 대
들이 줄줄이 적자를 낸 것과는 극명히 엇갈리는
주주인 천해지를 비롯한 관계사들은 많게는 수
양상으로, ‘일감 몰아주기’ 등의 결과라는 지적
백억원대 적자를 냈다.
이 나온다.
청해진해운 지분 39.4%를 보유한 천해지는
2014 회계연도 결산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청
지난해 매출이 902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감
해진해운 관계사 13곳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
소해 278억원의 당기순손실(적자)을 기록했다.
과 청해진해운의 대주주인 천해지를 비롯한 10
이 회사는 지난해 법원의 회사정리계획 개시 결
개사는 대규모 적자를 냈다. 그러나 유병언 전
정에 따라 매각작업을 진행 중이다.
회장의 자녀들이 대주주로 있거나 실질적인 지
스쿠알렌 등을 제조하는 세모는 매출이
배권을 가진 트라이곤코리아와 국제영상, 에그
35.7% 줄면서 적자 규모가 전년보다 6배 늘어난
앤씨드 등 3개사는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됐거나
90억원에 달했고, 전자상거래와 부동산 임대업
전년에 이어 흑자를 이어갔다.
체인 문진미디어도 적자 규모가 9억원에서 105
유 전 회장의 차남 유대균 씨가 20%의 지분을
자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유 전 회장의 장남 유
억원으로 11배 커졌다. 청해진해운의 일부 관계
보유한 주택건설·분양업체인 트라이곤코리아
혁기 씨 등 세 자녀가 47%의 지분을 보유한 식품
사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기업 이미지가 추락하
는 지난해 이자수입 등 영업외 수익이 전년보다
제조 및 판매회사인 에그앤씨드는 매출이 22억
고 실적 부진까지 겪자 아예 회사 상호를 변경했
5배 급증해 당기순손익이 전년 22억원 적자에
원에서 49억원으로 배 이상 급증해 당기순손익
다. 천해지는 지난해 상호를 ‘고성중공업’으로
서 4억원 흑자로 반전했다. 트라이곤코리아가
이 8억원 적자에서 9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변경했고, 유병언 전 회장의 아호를 딴 것으로 알
20.22%의 지분을 보유해 사실상 유대균 씨가 지
이 회사의 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은 계열사 매
려진 도료 판매업체인 아해는 2013년 25억원 흑
배권을 가진 국제영상은 매출 감소로 당기순이
출액이 2013년 2억9700만원에서 지난해 25억
자에서 지난해 59억원 적자로 돌아서자 상호를
익이 전년의 절반 수준인 7억원에 그쳤지만, 흑
3100만원으로 급증해 내부거래 비율이 13.6%
‘정석케미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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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다음은 내집 마련이라
12. 크레딧 승인거부와 신원 도난 12-3. 신원 도난 방지책
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들
•매월 모든 명세서를 자세히 살펴보셔야 합
이 신용을 사용해 물품을 구입할 때 따라야 할
니다(은행, 신용카드, 보험, 모기지 융자, 전화 등). 지금 지불해야 할 금액을 대충 알아 보는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평소와 다르
바닥부터 신용쌓기
몇가지 중요한 요령입니다. •지불능력이 없는 물품을 구입하지 마세 요 물품의 금액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신용
거나 잘 모르는 거래가 있는지 주의해서 살펴
카드를 사용해 물품을 구입할 때마다 나중에
보아야 합니다.
상환해야 할 융자를 받는다고 생각하십시오.
•명세서를 받는 날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아시아로 여행가거나 아기의 첫 돌을 축하하
명세서가 예상한 날짜에 도착하지 않으면 신용
기 위해 잔치를 여는 즐거움을 위해 실제 비용
카드 회사에 전화하십시오. 절도범이 사기행위
The Importance of Good Credit
를 감추기 위해 우편물을 훔치거나 신용제공기 관에 전화해 주소를 바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먼저 연락하지 않는 한, 개인정 보, 특히 소셜 시큐리티 번호(SSN)를 전화, 우 편 또는 온라인으로 제공하지 마십시오. 합법적 인 사업을 하는 것처럼 가장하고 개인정보를 요 구하는 사기범들이 많습니다.
의 20%를 더 지불하기를 원하십니까? 신용카 드 잔액을 매월 완전 지불할 수 없다면 바로 이
크레딧 점수의 중요성 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소셜 시큐리티 카드를 지갑에 넣어 다니지 말고 집의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십시오. •지갑에는 운전면허증 같은 주요 신분증과
•영수증, 양식, 명세서 및 융자 또는 신용카
소수의 은행카드 및 신용카드만 넣어가지고 다
드 오퍼와 같은 개인 정보가 들어있는 서류는
니십시오. 많은 것을 넣어 다닐 수록 분실하거
분쇄기를 사용하거나 손으로 찢어서 파기 하십
나 도난 당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러한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유예기간이 끝나기 전에 잔액을 완전히 지불하세요 단지 신용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회 전하는 잔액을 유지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재정적인 능력이 있으면 기한내에 잔액을 완불 하십시오. 잔액을 완불할 수 없으면 가능한 한 많이 지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지불금보다 더 많이 지불하세요 신용 카드에 대해 매월 최소 지불금만을 지불하면 신
13. 현명한 신용관리 -1
용카드를 사용해 추가구입을 하지 않는 경우라
•발송하는 편지나 청구서 지불금을 우체부
이제 여러분은 신용을 쌓았으므로, 이런 신용
도 잔액을 완불하는데 몇 년이 걸립니다. 항상
가 가져가도록 집의 우편함에 놓아두지 말고 직
을 현명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좋은 신용기록과
최소 지불금보다 더 많이 지볼하셔야 합니다.
접 우체국에서 부치면 신원 도난이 발생할 가능
신용점수를 쌓고 유지하려면 주의해서 지속적
글: Freddie Mac 제공: 김일환부동산
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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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특수부대, IS 격퇴 첫 지상전… 고위지도자 사살 시리아동부서한밤기습‘인신매매관여’아내생포…IS조직원32명도사살 미군 특수부대가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인권관
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첫
측소(SOHR)는 이번 작전 과정
기습 지상 작전을 벌여 IS 고위 지도자를 사살했
에서 아부 사야프와 IS 국방차관
다. 미군이 인질 구출을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
격의 지도자, IS 홍보 담당 등 간
한 적은 있지만 IS 지도자 체포 및 사살을 위해
부 4명을 포함해 IS 조직원 32명
특수부대를 동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
이 사살됐다고 발표했다. 24명의
습 위주 IS 격퇴전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일자
미 육군 정예부대 델타포스 부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천명한 ‘제한적 지상전’
원들은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수직이착
년 기한의 무력사용권(AUMF) 승인을 요청하
의 첫 사례로 볼 수 있다.
륙기 V-22 오스프리를 이용해 한밤 기습작전
면서 공개한 제한적 지상전 구상의 일환이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장관은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어젯
을 벌인 뒤 수시간 만에 출발지인 이라크 기지 로 귀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시 “미국이나 동맹국 관 련 인력 구출작전, IS 지도부를 겨냥한 군사작전
밤 미군 특수부대에 시리아 동부 알아므르에서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은 중앙정
시 특수부대 활용 등 좀 더 제한적 상황에 한해
아부 사야프로 알려진 고위 지도자와 그의 아내
보국(CIA)과 국방부가 수집한 정보와 위성 이
지상전을 수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발휘할 것”
를 체포하는 작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카터
미지, 무인기 정찰, 감청 등을 이용해 지난 몇 주
이라고 한 바 있다.
장관은 “아부 사야프는 미군의 작전 과정에서
간 아부 사야프를 감시한 뒤 이번 작전을 수립
오바마 대통령은 전면적인 지상군 투입에 대
사살됐으며 생포된 그의 아내는 이라크 내 미군
했다. 오바마 대통령도 신뢰할 만한 정보라고
해서는 여전히 ‘절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
기지에 수감됐다”고 말했다.
판단해 백악관 안보팀의 권고에 따라 작전을 승
다. 하지만 지상군 투입 없이는 IS 격퇴전에서
아부 사야프는 IS의 군사작전 지휘와 함께 석
인했다. 당초 아부 사야프를 생포하는 것이 목
승리할 수 없다고 주장해 온 존 매케인(애리조
유·가스 밀매 등 재정 문제를 담당해 온 IS의
표였지만 그가 거세게 반격함에 따라 사살했
나) 상원 군사위원장을 비롯한 공화당 강경파
‘금고지기'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당
다. 국방부 관계자는 “육박전이 포함된 근거리
는 이번 작전을 계기로 행정부를 더욱 압박할
국자를 인용해 “아부 사야프는 IS의 최고재무책
전투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운데 IS가 장악해 파괴
임자(CFO)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일단 이번 작전은 전면적인 지상군 투입과는
위기에 놓였던 시리아 사막의 고대 오아시스 도
그의 아내인 음 사야프 역시 IS 조직원으로 각
거리가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월 초 미
시 팔미라를 시리아 정부군이 재탈환했다고 AP
종 테러행위 가담은 물론 인신매매에 관여해 온
의회에 IS를 상대로 군사력을 동원할 수 있는 3
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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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주면&광월고드 • W O R L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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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말뚝 테러’ 일본인, 이번엔 ‘일그러진 소녀상’ 모욕 ‘극우파’ 노부유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쉼터’에 보내 나눔의 집 “명백한 테러 행위…경찰에 수사 의뢰할 것” 한 일본 극우 인사가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 하는 소녀상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 보냈다. 이 정치인은 2012년 서울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 안부 소녀상에 ‘말뚝테러’를 한 장본인이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은 19일 오후 4시께 보낸 이가 ‘유신정당 스즈키 노부유키 ▲ 일본 극우파 스즈키 노부유키가 19일 경기도 광주시 (鈴木信行·50)’로 적혀 있는 작은 상자 우편 퇴촌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나 물을 받았다. 상자 안에는 일본어로 ‘제5종 보 급품’이라고 적힌 글귀와 함께 일그러진 얼굴 표정으로 무릎 아래가 없는 형태의 소녀상 모
눔의 집’에 소포로 보낸 ‘제5종보급품’(第五種補給品) 글자가 적힌 용기 속 일그러진 소녀상과 독도가 일본 영 토라는 글자가 적힌 작은 말뚝.
형이 담겨 있었다. ‘제5종 보급품’이란 일본 극 우세력이 군인을 상대로 하는 성매매 여성을
시민단체인 ‘헌법9조 세계로 미래로 연락회’(9
부르는 용어다.
조련) 소속 일본인 15명을 이끌고 나눔의 집을
또 우편물 상자에는 ‘다케시마(독도)는 일본
찾은 일본 도시샤대학 켄니치 아사노 교수는
고유의 영토’라고 적힌 성인 검지 크기의 말뚝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스
모형도 있었다.
즈키 노부유키의 행위는 일본인의 수치라고 생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은 “2012년 6월 당시
▲ 일본 극우파인 스즈키 노부유키는 2012년 6월 19일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을 묶어 놓고 사진을 찍어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놓았다
각한다”고 말했다.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을 걸어놨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 1단독 안호봉 부장
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
던 바로 그 일본인이다.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
판사는 지난해 6월 30일 2012년 위안부 소녀상
라고 적은 말뚝을 묶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
하는 명백한 테러 행위여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
등에 ‘말뚝테러’를 한 혐의로 기소된 스즈키 노
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즈키는 지난 16일
부유키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 스즈키가 한
스즈키는 일본에 있는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자신의 블로그에 “5월 16일, 한국 위안부박물
국으로 입국하지 않아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비에도 말뚝테러를 하고 윤 의사를 ‘테러리스
관에 관련 물품을 증정했다”고 썼다. 이날 일본
스즈키는 2012년 6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
트’라고 모욕한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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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집단 총격전, 폭주족 구속… 보석금 1인당 100만불 중대 살인으로 기소 강력 대응
국을 비롯해 13개국에 약 2,500여명의 조직원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에서 17일 집단 총격전
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을 벌인 폭주족 5개 단체 170여명이 살인과 조 직적 범죄 혐의로 무더기로 구속됐다.
미 법무부 기록에 따르면 이들은 1960년 결 성된 조직으로 마약 거래에도 깊이 연루돼 있
체포된 폭주족들은 중대 살인으로 기소돼 사
다. 텍사스 공공안전부 운영 통합정보센터에서
형까지 선고 받을 수 있다. 사건 담당 판사는 구
는 이미 지난 1일 “밴디도스와 코사크스 두 집
속된 폭주족 한 명당 100만달러(약 11억원)의
단 사이의 폭력적 갈등이 심해지는 가운데 이를
보석금을 책정해 사실상 보석을 원천 봉쇄하는
억제할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등 강경 대응방침을 분명히 했다.
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려 경고한 바 있다.
18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총격전에 연루
또 경찰은 식당 측에도 폭주족을 받지 말 것
된 폭주족 중에서 9명의 사망자와 18명의 부상
을 요청했지만, 식당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
자가 발생했다. 사건이 벌어진 식당 주차장에
해졌다.
는 100대 이상의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었으며,
사건 현장에는 일반인들이 뒤섞여 식사를 하
사건 직후 총과 칼 등 100여개의 무기가 압수됐
고 있었지만, 쏟아지는 총탄 속에서도 천만다
다. 이 지역 W. 패트릭 스완턴 경사는 CNN 인터
행으로 일반인의 피해는 전혀 없었다.
뷰에서 “어제는 ‘나쁜놈 대 나쁜놈’의 사건이었
사건 하루 뒤에도 웨이코에는 긴장감이 이어
다. 경찰이 도착하자 그들이 경찰을 향해 총구
지고 있다. 경찰을 향해 보복하겠다는 다른 폭
를 돌렸다”라고 전했다. 싸움은 구역 다툼과 신
주족들의 협박이 이어지자, 경찰은 이 지역에
규 조직원 영입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오토바이 통행을 금지시키고 있으며 지역 오토
5개 폭주족들이 함께 웨이코 번화가 대형 식당
바이 상점들도 문을 닫았다.
‘트윈픽스’에 모여들면서 시작됐다. 이 자리에
웨이코는 댈러스와 오스틴의 중간쯤에 위치
서 조직원간의 사소한 언쟁이 순식간에 주먹 다
한 인구 13만명의 도시로 1993년 사교집단 다
툼으로 이어져 칼부림, 총격전으로 확산됐다.
윗파가 불법무기 소지혐의로 압수수색을 하려
집단 총격전으로 체포된 사람들 가운데는 폭
던 경찰과 대치하다 누군가 불을 질러 아이 25
주 갱단 ‘밴디도스’의 조직원들이 다수 포함되
명을 포함 86명이 숨졌던 ‘다윗파 사건’으로 세
어 있었다.
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밴디도스는 라이벌 조직 ‘헬스 엔젤스’와 함 께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는 폭주족 단체로, 미
또 조지 W 부시 전대통령의 프래리 채플 농장 이 웨이코 외곽 40㎞에 있다.
활면 정광 보고 • 78 생 전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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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법률컬럼
비자 거절의 이유
학생 비자 신청인은 해외의 영구 거주지를 증 명하고 또한 학업의 목적만을 위해 입국한다는
모순되는 점은 Foreign Affairs Manual이 제
하지 못하면 이민 의사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시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학생 비자 신청인
비자를 거절하게 됩니다.
은 신청인이 본국과의 연관성을 직업이나 재산
관광/상용 비자 (B1/B2) 신청인은 자국에 풀
으로 직접 증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자 심사에
타임 직장, 또는 경영하는 비즈니스가 있거나
서 이보다는 학업 완료 후 본국으로의 귀국 의
재산과 가족 등이 있어 반드시 자국으로 귀국할
사에 더 중점을 두도록 제시하고 있고, 신청인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또한, 방
의 학업과 미래의 취업, 자국에서 학위 취득의
문 목적과 한시적 체류 기간을 명확하게 제시하
가능성 여부, 또는 4년제 대학과정 여부와 관계
고 체류 기간동안 불법적인 취업을 하지 않을
없이 심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를 신청하는 경우 학비와 생활비를 증명할 재정
Law Office of Hyojin Lee, P.C. 794 Penllyn Blue Bell Pike, Suite 140 Blue Bell, PA 19422 267-462-4953
지 못하였다고 판단될 경우 등이 있습니다.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만일 이런 사실을 증명
것을 재정을 통해 증명해야 합니다. 학생 비자
이 효 진 변호사
경우 그 성적이 저조하거나 영어 실력이 향상되
과 I-20, SEVIS 수수료 지급 영수증 등의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해마다 백만명이 넘는 비자 신청 자들이 거절을 당하는 것일까요?
현실적으로 영사의 개인적 성향과 생각이 심 사 결과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영사와의 인터뷰가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경우 영사는 비자 신청인이 제출하는 서류 들을 제대로 보지 않고 비자를 승인하거나 거절 합니다. 경력이 있는 영사라면 이러한 문서들
자국과의 연관성이 크지 않으면 관광/상용비
은 충분히 꾸며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
자는 거절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비교적 어리
입니다. 가져오라는 문서만 준비하는 것이 아
고 미혼이며 자녀가 없는 경우, 그리고 자국에
니라 인터뷰에서 질문에 사실대로 성실히 대답
동산/부동산이 없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
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 무직이거나 직장에 다닌 경력이 짧은 경우 에도 비자가 거절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제출한 문서와 인터뷰 중 대답이 다르면 아무 리 잘 준비된 신청서일지라도 거절될 확률이 높
학생 비자 신청이 거절되는 이유로는 커뮤니
아집니다. 따라서 중요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티 칼리지나 인지도가 낮은 학교에 입학할 목적
미리 숙지하고 준비해서 실수없이 대답할 수 있
이민법은 H-1B, L, V와 같은 비자를 제외한
으로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 자국에 재산상 연
도록 해야합니다.
모든 비이민 비자 신청인에 대해 해외(자국)에
고가 없는 경우, 취업과 개연성이 낮은 학과에
무비자가 실행되면서 비자 인터뷰에서 승인
거주지가 있고 그 거주지를 포기할 의사가 없으
입학하는 경우, 자국에서 취업할 가능성이 낮
을 받는것이 더 까다로와 졌습니다. 비자 거절
며 타당한 목적으로 미국에 한시적으로 체류할
은 학과에 입학하는 경우, 30세 이상의 신청인,
의 이유를 알고 인터뷰를 준비한다면 승인의 확
것을 증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F1으로 미국에서 학업을 진행한 경력이 있는
률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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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 위장 경호원 수백 명, 저격수 배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중 방화
수백 명이 현지인으로 위장해 군중
벽 경호를 받고 있다고 홍콩 대공보가 보도했
속에 침투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
다. 부패 척결 등 개혁 과정에서 계속되는 반대
한다.
파들의 암살 기도에 대비하기 위한
호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4선은 시 주석의 향후 동선에 대한 ‘사전 경 호’다. 불순분자가 주석의 동선을 미리 파악했
시 주
을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다. 현지 조사 과정에
석 부근
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곧바로 해당 일정은
에서 군중
취소된다. 마지막은 실제 저격을 당하는 등 최
외 방문 시에는 저
이 갑자기 손
악의 사태에 대비한 ‘긴급 경호’다. 이를 위해 수
격수까지 동원돼
을 든다거나 호
행 의료진은 물론 현지 최고 의료진과 24시간
미국 대통령 경호 수
주머니에서 뭔가
연락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수술 등의 사태에
준을 뛰어넘는다는
를 꺼내는 동작만
대비해 시 주석과 같은 형의 혈액을 충분히 확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 주석의 해
평가를 받고 있다. 대공보에 따르면 시 주석의 경호 1선은 시 주석 주변 1~5m 거리에서 이 뤄지는 ‘밀착 경호’다. 경호원 숫자는 일반 국
취해도 곧바로
보하고 있다.
제압하는 게 원칙
이 같은 5중 방화벽은 중앙경위국에서 지휘
이다. 전문가들은
하고 방문국의 경호와 군·경찰 병력의 지원을
시 주석이 현지인들을
받는다. 경위국 병력은 국가 기밀이지만 수만
가의 두 배다. 그가 전용기에서 내리고 방탄 차
만날 때 격의 없이 다가서기 때문에 위험도가
량에 탑승하면 경호원 20여 명이 두 겹으로 차
가장 높은 경호라고 분석한다.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은
량을 둘러싸고 경호 차량이 주변을 따른다. 대
3선은 시 주석의 동선 부근에 공격이 용이한
지난 2월 부패 사정 드라이브를 거는 시 주석에
부분 한 겹으로 차량을 밀착 경호하는 일반 국
지점을 사전에 장악해 감시하는 ‘고정 경호’다.
대한 암살 기도가 잇따르자 중국 당국이 경호
가 원수와 다른 점이다.
여기에 저격수가 동원된다. 실제 지난해 3월 시
장비를 늘리고 야외행사 때 차관급 인사에 대해
2선은 차량에서 내려 현지인들을 직접 만날
주석이 프랑스·독일 등 유럽 4개국 방문을 했
서도 보안 검사를 실시하는 등 경호를 대폭 강
때 가동되는 ‘위장 경호’다. 이를 위해 경호원
을 때 저격수들이 고정 장소에 배치돼 그를 경
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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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화 면• 광 C고U L T U R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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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무엇을,왜? 독수리의 눈으로 본 세상
더 커지기 때문이다. 그렇다 면 최근 30~40대 사이에 서 귀농·귀촌 바람이 불 고 있는 이유는 뭘까.
화, 경제발전에 따른 국민의 가치관과 생활양 식의 변화 등은 농촌의 흡입요인이 된다. 이 두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귀농· 귀촌이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여
농촌문제 전문가들은
기에 2005년부터 본격화한 정부 당국의 귀농·
그 첫 번째 이유로 교통
귀촌 촉진 정책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여건, 정보기술(IT) 환경 개선 덕분에 도시보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국토 전체의 균 형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다.
귀농 증가 왜? 교통·IT 발달로 농촌서도 사업 기회 충분 2010년 이후 귀농·귀촌이 하
주거·취업난 3040 ‘전원생활 꿈’ 조기 실현
이런 상황에서 귀농·귀촌
나의 ‘사회적 현상’이 돼가고 있
인구의 이동은 농촌뿐 아니라
다.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수
국토 균형발전의 의미있는 단
는 모두 4만4682호였다. 2010
초가 될 것이란 게 정부의 판단
년의 4067호와 비교하면 10배
이다. 농촌경제연구원은 현재
이상으로 증가한 것이다. 유형
와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20
별로는 귀촌 가구 비율이 2012
년 후 농촌 인구가 현 수준을
년 58.5%에서 2014년 74.9%
유지하거나 증가할 것이란 전
로 늘어나는 등 전체적으로 귀
망을 내놨다.
농보다는 귀촌 가구가 크게 증 가하는 양상이다. 귀농·귀촌 가구당 인원은 2012년 1.75명이던 게 2014년 1.8명으로 늘었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성 는 농촌에서의 기회가 더 많아진 점을 든다.
별·연령대별 농촌으로의 이동률을 적용해 추
최근 도시 주거비 문제, 청년 취업 등이 심각
계한 결과, 2013년 930만 명(주민등록연앙인
해졌지만, 농촌에선 농업 관련 비즈니스, 즉 ‘애
구 기준)인 농촌 인구는 20년 이후인 2033년에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귀농·귀촌자의 연령
그리 비즈니스’를 통해 성공할 가능성이 많아
811만 명에서 950만 명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이 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60대 이상 은퇴 연
졌다. 또 과거에는 젊은층이 농촌으로 이주할
전망됐다. 지금까지 농촌에선 20~30대 젊은 연
령층보다 30대 이하, 40대, 50대의 증가폭이 크
경우 같은 연령층과 단절될 수 있었지만, 이제
령층의 순유출이 우세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게 나타나고 있으며 ‘나홀로 귀농·귀촌’보다
는 농촌에도 비슷한 30~40대 연령층의 커뮤니
농촌의 인구 고령화는 현재보다 더욱 심화할 가
는 가족 단위 이동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역적
티가 형성돼 있어 그럴 요소가 적어졌다.
능성이 높다.
다.
으로도 특정 지역 중심에서 전국적으로 확대되 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도 귀농 가구는 1만1240호로 1990년
IT를 기반으로 한 정보 교환을 통해 새로운
송 선임연구위원은 “30~40대를 중심으로 귀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풍부해진 것
농·귀촌에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높다”며
도 젊은층의 농촌 유입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정부의 귀농·귀촌 정책도 은퇴 연령층보다
됐다.
는 이들 청장년층에 집중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
대 말 외환위기 때의 귀농가구 수(1998년 6409
두 번째 이유는 직장을 다니면서 전원생활을
다”고 말했다. 따라서 경험과 자본 측면에서 취
호)보다 훨씬 많다. 귀촌 조사는 2012년부터 시
꿈꾸는 많은 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젊은 나이에
약한 젊은 세대에게 교육훈련, 창업자본 지원,
행했다. 귀농가구와 귀촌가구를 구분해 조사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한국
인턴십, 농지·주택 연계 프로그
결과 전남, 경북, 제주는 귀농가구가 소폭 증가
농촌경제연구원의 송미령 선임연구위원(부원
램 등에서 가산점을 부여
했지만, 전체적으로 귀농보다는 귀촌가구가 더
장)은 귀농·귀촌 인구이동 현상을, 도시의 압
하는 한편 포괄적 지원
많이 증가하는 추세다.
출요인(push factors)과 농촌의 흡입요인(pull
이 가능한 프로그램
젊은 귀농·귀촌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factors)이 상호 작용해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
을 도입할 필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다. 도시의 높은 주택가격, 고용 불안정 등은
요가 있다고 송
농업 승계, 농업 관련 비즈니스 참여를 촉진시
도시의 압출요인이라 할 수 있다. 교
선임연구위원
키고, 농촌의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가능성이
통통신 발달에 따른 거주지 선택의 제약 약
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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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추방유예정책,차기정부서어떻게되나 힐러리 클린턴-오바마 추방유예정책 강력 보호 젭 부시-이민개혁시까진 유지, 루비오-DACA만 유지 오바마 추방유예 정책의 존폐 여부를 놓고 차
고 나섰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최근 네바다
기 대통령 경선후보들이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
를 방문한 자리에서 “나는 드리머들을 추방위
어 주목을 끌고 있다.
기에 빠트리려는 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공격에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유지는 물론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추가행동을 약속한 반면 공화당의 젭 부시 전
클린턴 후보는 나아가 “의회가 이민개혁 하
주지사는 중지하되 이민개혁법 통과시까지는
기를 계속 거부한다면 대통령으로서 드리머들
폐기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마르코 루비오
의 부모 등 다른 서류미비자들에게도 체류기회
상원의원은 드리머 추방유예만 유지할 것이라
를 제공하는 추가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약속
고 밝혀 대통령이 되더라도 즉각 폐기시키지
고 제시했다. 2016년 차기 백악관행 레이스에
했다. 이에 비해 공화당 잠룡들은 당론대로 대
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비해 같은 공
서도 이민개혁이 중대 이슈로 떠오르기 시작
부분 오바마 이민행정명령을 중단시키겠다는
화당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2012년부
한 가운데 논란을 겪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
입장을 제시하면서 도 대혼란을 가져올 즉각적
터 시행되고 있는 불체 청소년 추방유예 정책
령의 이민행정명령, 특히 불법이민자 추방유예
인 폐기는 피해가려 하고 있다. 공화당의 젭 부
(DACA)은 유지하되 새로운 불법체류 부모에
정책이 과연 어떤 운명을 맞을지 관심이 쏠리
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
대한 추방유예(DAPA)는 폐기하겠다는 입장
고 있다.
뷰에서 오바마 추방유예정책을 무효화시킬 것
을 제시했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드리
이냐는 질문을 받고 반드시 중단시킬 것이라고
머들에 대한 추방유예 정책이 법원에서 폐기되
대답했다.
지 않을 경우 이민개혁법 안을 추진하는 동안
오바마 추방유예 정책에 대한 차기 대선주자 들의 입장이 차이를 드러내기 시작하고 있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오
부시 전주지사는 그러나 어떻게 무효화시
에는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히고 “그러나 거
바마 대통령의 추방유예 정책을 방어하는 것
킬 것이냐는 질문에는 “의미있는 이민개혁법
센 논란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 대한 추방유예
은 물론 추가조치 까지 취할 것이라고 약속하
을 통과시켜 그의 일부분이 되도록 할 것”이라
는 반드시 폐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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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 계 사 의
은퇴 후 유의할 세금 문제들
은퇴를 한 후에도 똑같은 세법의 적용을 받습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70½, 두 숫자를 잘 기억해야 합니다.
니다. 하지만 몇 가지 새롭게 생각해야 할 세금 문
첫번째 숫자는 언제 이 돈을 찾아 쓸 수 있는가
제들이 생겨나기 때문에 그 내용들을 소개해 드
에 대한 것입니다. IRS는 나이가 59½이 넘어서
립니다.
은퇴자금을 쓰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만약 그 전 에 돈을 쓰면 몇몇 예외 상황을 제외하고는 10%
Social Security Benefit
Penalty가 부과됩니다.
회사 퇴직연금(Pension)이 사라져 가는 이 시
하지만 돈이 많아서 이 돈을 쓸 필요가 없어도
대에 Social Security Benefit은 대부분의 사람들
무한정 갖고 계시면 안됩니다. 만약 나이가 70½
에게 유일한 연금 형태의 소득이 되곤 합니다.
이 넘어서도 인출을 하지 않으면, IRS가 정한 인
이 연금을 받기 위하여 이미 그동안 벌은 소득
출액의 최대 50%까지 Penalty가 부과될 수 있
에 대해 세금을 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소
습니다. IRS가 정한 인출액은 RMD (Required
득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
minimum distribution)이라고 불리는데 해당 연
니다. 하지만 Social Security Benefit에도 상황에
세가 가까우신 분들은 이 부분을 유의하셔야 합
따라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연금 소
니다.
득만으로는 은퇴하기에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
그런데 앞서 소개해 드린 바처럼 Social
니다. 그래서 계속 일을 하거나 임대 소득 등의 다
Security Benefit 이외에 다른 소득이 있는 경우에
른 소득원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다른
그 연금 소득액에도 세금이 부과될 수 있기 때문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소득이 생길 경우 Social Security Benefit도 세금
에 당장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인출 시기를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계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최대한 늦추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서울대학교 졸업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일반적으로 연금 소득의 반액과 다른 소득원을
다만 무작정 시기를 늦추는 것에만 집중할 것
합하여 $25,000(Single) 또는 $32,000(Married)
이 아니라 언젠가는 반드시 인출해야만 하기 때
이상이 될 경우, 연금 소득의 50%가 Taxable한
문에 그 인출액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도 함
소득이 됩니다. 만약 위 계산이 $34,000(Single)
께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또는 $44,000(Married) 이상이 된다면, 연금 소 득의 85%까지 세금보고서에 소득으로 보고가 됩
그 외 고려할 세금들
니다.
만약 타주로 이주하는 경우에는 State taxes 및 Sales taxes를 고려해야 합니다. 재산에 대해서는
IRA, 401(k) and 403(b)
상속/증여세를 고려해야 하는데 만약 은퇴 후 한
소위 Qualified retirement plan이라고 불리는
국 등 해외에 거주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 문
Plan을 통해 은퇴자금을 저축한 경우에는 59½ 과
제는 더욱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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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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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우리 서로 화해하면 안 되나요” ‘보이지 않는 손’이 남북 해빙 저지하고 있다? 되는 데는 며칠 걸리지도 않았다.
한반도에 이상한 기운이 흐른다. 갑자기 긴 장이 고조되고 있다.
먼저 북한은 5월 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을 실명 비판하고, 한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세심한 지
국 정부의 부인에도 미국은 사드(고고도미사
도" 속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사출
일방어체계, THAAD) 배치에 다시 불을 지폈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때만 해도 박 대
다. 분명히 분위기가 좋았었는데? 6.15선언을
통령은 의외로 침착한 반응을 보였다.
기념하는 남북공동행사가 7년 만에 열린다고
박 대통령은 12일 오전 외교안보장관회의를
하는 뉴스를 들은 게 며칠 전 아니었나?
1년 만에 개최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
일단 지난달 말로 돌아가보자. 4월 24일, 북 ▲ 존 케리 미 국방장관을 접견하는 박근혜 대통령 한이 그렇게도 두려움에 떨어야 했던 한미합 동군사훈련이 종료됐다.
하여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를 보완하면 충분히
츠 등 다방면의 교류를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는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4월 27일, 통일부는 민간단체의 대북 비료 지
내용이었다. 민간단체의 인도적 지원에 정부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기존 체계"를
원을 승인한다.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이 발
협력하겠다고 밝힌 것은 특히 눈에 들어왔다.
재검토해야 한다며 호들갑을 떨었던 것과는,
생함에 따라 정부가 5.24 대북 제제 조치를 취
남북 민간 교류에 "언론인의 참여 및 동행취재
분명히 다른 분위기다. 그런데 다음날인 5월 13
한지 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고 언론의 주목
도 허용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일 오전, 국정원이 한 건 해냈다. 국정원은 국회
을 받았다.
5월 5~7일, 중국 선양에서 남북해외대표자
정보위원들 앞에서 북한군 서열 2위인 현영철
4월 30일, 6.15 공동행사 관련 남북해외대표
회의가 열렸다. 7년 만에 6.15남북공동행사가
인민무력부장이 지난 4월 30일 숙청됐다는 내
자회의 신청이 통일부에 접수됐고, 이는 5월 4
가시화된 것이다.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용의 (사실상) 대국민 발표를 했다. 숙청은 고
일 최종 승인됐다. 그리고 5월 1일, 통일부는 지
3일간 '6.15공동선언 15돌 기념 민족공동행사'
사포에 의한 '총살'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첩보'
방자체단체 등을 포함한 대북 민간 교류 확대를
가 서울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8.15 광
수준까지 시시콜콜 언론에 공개했다. 언론이
골자로 '광복 70주년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복70주년 행사는 평양에서 공동으로 진행한다
발칵 뒤집혔다. 이미 북한은 상종 못할 집단이
민간교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는 데에도 합의했다.
었다. 이틀 뒤인 5월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현
정부가 민간에서 추진하는 문화, 역사, 스포
술술 잘 풀리는가 싶었다. 이 분위기가 반전
직 대통령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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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인사스타일 그대로...안 바뀐다 ‘2인자 두지 않는다’ 인선 코드 재확인 지역균형등정치적고려보다‘전문성’우선
정홍원, 이완구에 이은 박근혜정부 3대(代) 국무총리로 황교안 법무부장관(사진)이 내정 됐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서 박근 혜 대통령 특유의 인선 스타일이 계속됐다는 평 가가 나온다.
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박근혜정부 초대
후 청와대와 여당 지도부와의 소통은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2년 3개월 재직) 등을 지냈다.
실장 때보다 좋아졌다는 평가가 많지만, 검찰
박 대통령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던 6명 중 4명은 황 후보자를 포함한 법조인 출신이다.
등 사정기관에 대한 장악력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대통령직 인수위 사령탑에 판사 출신 김용
지역 균형, 국민통합 등 정치적 이유보다는 '
우선 '2인자를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박 대
준 전 헌법재판관 이었고, 이후 지명한 2명(안
전문성'을 따지는 패턴도 그대로 이어졌다. 황
통령이 한나라당 대표였던 시절부터 있었던 인
대희 전 대법관, 정홍원 전 총리)도 판사 출신이
교안 내정자는 지난 2년간 무리 없이 법무 행정
선 코드다. 황 후보자에 대해선 '법치' '청렴' '온
다. 이완구 전 총리는 충북경찰청장을 지냈고,
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 '치밀' 등의 다양한 수식어가 붙지만 '실세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은 언론인 출신이다.
형' 또는 2인자 스타일은 아니다.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대표의 내란음모사건
이 밖에 내각을 거친 주요 인물로 김기춘 전
이후 정당 해산을 이끌어나갈 때도 정면돌파하
박 대통령 주변에선 "측근이 2인자나 실세로
대통령비서실장 역시 검사 출신으로 법무부장
는 능력을 보였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여권 관
떠오르면 예상 밖 인사로 힘을 빼버린다"는 말
관까지 역임한 법조인 출신이다. 황찬현 감사
계자는 “안정성과 효율성에 방점을 찍은 인사
이 곧잘 회자되곤 한다. 자기 목소리를 낼 만한
원장은 서울중앙지법원장에서 그대로 발탁된
로 보인다”면서 “박 대통령이 안정적 국정 운영
'실세형'을 배제하는 것은 박 대통령이 일관되
인물이고,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이주영 의
을 중시하는 기조가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게 보여준 인사 스타일이다. 법조인을 선호하
원도 판사 출신이다.
는 박 대통령의 인선코드도 재확인됐다.
반면 야권 관계자는 “깜짝 발탁 인사를 기대
다만 이번 인선과 관련해 외교관 출신의 이병
했으나, 그렇지 못했다”면서 “시민단체 출신이
황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성균관
기 청와대 비서실장을 보완하는 역할이 필요했
나, 호남출신 등을 중용할 수도 있었을텐데, 과
대 법대를 나왔다. 사법시험 23회로 창원지검
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병기 비서실장 취임 이
거의 인사를 답습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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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페이지 이어서
처음으로 '스승의
날 행사'에 참여했는데, 희한하게도 "북한의 공
선일보> 주최 행사에서 "북한의 공포정치로 국 제 사회가 경악"했다고 재차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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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의 '첩보' 공개로 다시 얼어붙었다. 박 대통령은 북한 지도부의 '공포 정치'를 두
포정치에 국민들이 경악하고 있다"는 말을 축
그런데 마침,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한국에
번이나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리고 다시, 사
사에 포함시켜 놓았다. 북한의 실상을 아이들
있었다. 케리 장관은 5월 18일 방안했고, 그날
드다. 미국 군수업체인 록히드마틴 관계자가
에게 잘 가르치는 스승이 돼야 한다는 충고도
저녁 서울 용산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한 자리에
최근 비밀리에 방한해 사드 구매를 제안했다는
했다. 아무리봐도 행사와 발언 내용이 어울리
서 "우리는 (북한의 도발과 관련된) 모든 결과
말도 들린다.(우리 정부는 부인했다.)
지 않았다. 급하게 끼어들어간 메시지의 냄새
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사드
가 난다.
와 다른 것들에 관해 말하는 이유"라고 했다.
"지금 남북관계가 좋아져서는 안돼!"라고 외 치는, 어떤 강력한 의지가 작동하고 있는 것은
잘 나가던 남북간 민간 교류도 파열음이 났
내친 김에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
아닐까? 6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및 한미정
다. 우리 정부는 '8.15 행사'를 서울에서 해야 한
관은 5월 19일 "한미 양국이 사드 문제를 개별
상회담에서 사드 문제가 어떻게 결론날지 벌써
다고 북한 측에 제안, '딴지'를 걸었다고 한다.
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어떤 시점이 배치에 적
부터 궁금해진다.
6.15공동선언 주역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절한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던졌다.
이희호 씨의 방북도 갑자기 불투명해졌다. 연속타가 나왔다. 5월 19일 박 대통령은 <조
그런데 4월 24일 이후 조성된 해빙 무드가 5 월 9일 북한의 '도발'로 식었고, 5월 13일 국정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안되는, 그런 상황은 누 구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까. 광복 70주년 풍경이란 게 이렇다.
이완구·홍준표 불구속 기소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65)와 홍준표 경 남지사(61)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런 내용과 리스트에 등장하는 나머지 6명 여권 실세에 대한 수사 방향 을 20일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완 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 전 총리와 홍 지사를 기소하는 쪽 으로 잠정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당초 이 전 총리와 홍 지사가 핵심 증인을 회유한 정황이 포착된 만큼 구속 수사도 검토했지만, 현직 국회의원과 도지사란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기소로 가 닥을 잡았다. 다만 실제 기소 시점은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다른 사람들의 처리 문
에도 비슷한 내용이 적혀 있다. 검찰의 다음 수사 대상은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제와 맞물려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검찰은 이날 이 전 총리 측근 1명을 추가로 소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등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캠프 주요 멤버들이
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현직 대통령 비서실장들은 그 다음 순서가 될 것으로 보
이 전 총리는 2013년 국회의원 재선거 때 성 전 회장에게 3000만원을, 홍 지사
인다. 2006년 10만달러, 2007년 7억원을 각각 받았다는 김기춘·허태열 전 비
는 2012년 당 대표 경선 때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 전 회장은 지난
서실장은 공소시효 논란이 있다. 이병기 실장은 아직까지 금품수수 등에 관한 구
달 숨지기 전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폭로했으며 그가 남긴 메모지
체적인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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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한 발 더 나간 미국…속타는 한국 미국 정부 인사들이 연일 ‘사드’(THAAD·
부 차장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린 ‘미사일방어와 미국 국가안보’ 세미나에서
거론하고 있는 가운데 ‘사드포대의 한반도 영
“한국 정부와 이 문제에 관해 아직 공식으로 어
구 주둔’을 고려하고 있다는 발언까지 나왔다.
떤 종류의 대화도 시작하지 않았다”면서 “여건
한·미 양국 간 공식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이 성숙되면 대화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황에서 불거진 미 측 인사들의 잇단 사드 관
지난 18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한국을 방
련 발언으로 우리 정부는 더욱 난처한 입장이
문한 자리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을 장
다. 프랭크 로즈 미국 국무부 군축·검증·이
관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언급한
행담당 차관보가 19일(현지시간) 싱크탱크 한
데 이어 미 정부 관계자들의 사드 관련 발언이
미연구소(ICAS) 주최로 워싱턴 레이번 의원회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사드(THAAD·
미 정부가 ‘사드 띄우기’를 통해 우리 정부에 ‘사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에 대해 발언하고
드의 한반도 배치’를 압박하려는 수순이 아니
있다.
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9일 미 국무부의 프랭크 로즈 군축·검증·
이와 관련 20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미
이행담당 차관보는 미 의회 레이번 빌딩에서 열
국 측의) 요청이 오면 군사적 효용성과 국가 안
린 한·미연구소(ICAS) 주최 토론회에서 “사드
보상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주도적으로
는 러시아나 중국의 광범위한 전략적 능력에 영
판단하고 결정할 것”이라며 “아직 미국이 우리
향을 주지 않고 줄 수도 없다”면서 “사드가 한국
측에 공식 입장을 통보해온 바 없다”고 밝혔다.
인 것으로 안다”면서 “미 정부 내 논의 결과가 나
에서 가동된다면 전적으로 북한의 중·단거리
민 대변인의 이러한 언급은 미국이 우리 정부
오고 이를 우리 측에 통보하면 그때 액션(대응)
미사일에 대처할 방어용 무기체계가 될 것”이
에 사드 배치와 관련해 어떤 요청이나 협의가
을 해도 되는 것 아니냐”고 성급한 판단을 유보
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록 우리가 한
없었고, 이에 따른 결정이 내려진 것이 없다는
했다.
반도에 사드 포대의 영구 주둔을 고려하고는 있
이른바 ‘3 NO’ 원칙과 현재 군사 실무적 차원에
그는 “우리 군의 방어력 보강과 군사적 효용
지만 우리는 최종 결정도, 한국 정부와 공식 협
서 사드의 효용성을 따져보고 있다는 정부의 입
성 측면에서 사드 배치가 필요한지를 군사 실무
의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적 차원에서 파악 중인 단계이기 때문에 미국
미 정부 관계자가 사드 포대의 한반도 ‘영구
정부의 한 관계자는 “로즈 차관보는 사드 정
관리들의 발언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겠다”고도
주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책 담당자도 아닌데 너무 (발언이) 나간 것 같
했다. 이러한 대응 전략을 놓고 일각에서는 향
그는 사드 한 대의 비용이 1100만달러(약 119
다”고 지적하며 불쾌감을 보이기도 했다.
후 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우위의 협상력
억원)에 달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미 국방부의 제임스 윈펠드 합동참모본
다른 관계자도 “미국 정부 내에서 주한미군 에 사드를 배치할지를 협의하는 절차가 진행 중
을 가지기 위한 전략적인 판단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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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호•2015년 5월22일
세 상
가톨릭 관동대 축제 귀빈석 독차지, 총학생회 갑질? “인터넷이라는 것이 자기들이 쓰고 싶은 대로
아 본 것? 기자와 통화한 총학생회 관계자는
쓰다 보니까, 그런 식으로 이야기가 나온 것 같
“가수들이 오기 전에 다른 공연이 있었으며,
습니다.” 5월 15일 기자와 통화한 가톨릭 관동대
그때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단과대 학생회장
총학생회 관계자의 말이다.
이 심사위원이었기 때문에 심사위원석에 앉
전날, 총학생회는 SNS에서 흠뻑 두들겨 맞았
아 있었는데 오해가 빚어진 것”이라고 해명
다. 발단은 몇 장의 사진이다. 사진을 보면 해병
했다. 해병전우회가 경비에 나선 이유에 대
대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통제하는 가운데 앞에
해서는 “연예인이 오다 보니 일반인도 많이
놓인 플라스틱 의자에 앉은 양복 입은 학생들이
구경오는데, 최소한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즐거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트위터에 사진을
안전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린 이의 설명글은 이랬다.
그런데 학교 구성원들이 다 그런 시각에 동
▲“해병전우회가 막는 가운데 총학생회 관계자들이 귀 빈석에 앉아 있다”며 관동대 총학생회의 갑질이라는 제 목으로 SNS에 퍼진 사진
의하는 것같지는 않다. 가톨릭 관동대 신문사
된 뒤에 총학생회 사람들이 계속 그 자리에 앉아
막고 학생회만 앞에서 앉아서 관람.” 요컨대, 저
관계자에게 물었다. “SNS 상에 댓글이 4000개
공연을 관람하는 경우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
게 웬 특권의식이냐는 비판이다. 확인해 보니,
이상 달렸다. 사건을 알고 있는 학생들이 분노하
다. 올해 총학생회가 비난받는 이유다.
해당 사진은 이번에 열린 축제에서 찍은 게 맞았
는 상황이다.” 그는 이후 학생들과 총학생회 사
” 논란과 무관하게 사진 속의 여학생들은 총학
다. 개교 60주년 기념 솔향제라는 행사가 열렸
이에 벌어진 ‘논쟁’도 소개했다. “해병전우회에
생회장이나 학생회 간부의 여자친구가 아니라
는데 그 와중에 찍은 것. 행사는 5월 12일부터 14
경비를 맡겨두고 학생회장단만 귀빈석에 앉아
단과대 학생회장이라는 것이 총학생회 측의 해
일까지 열렸다. 저 일은 언제 일어난 것일까.
있는 것을 두고 다른 학생들이 ‘갑질’이라고 비
명. 사진이 찍힌 날도 걸스데이 공연 때가 아니
판하자 총학생회 간부가 ‘갑질이라는 표현을 자
라 첫날 일정인 ‘래퍼 버블진트’ ‘골프돌 ASHA’
제해달라’고 말해 논란이 확산되는 중이다.
출연 전, 학생들의 장기자랑 행사 때 찍힌 사진
“지방 모 대학에서 축제 때 해병대 전우회가
한 사진 밑에 5월 14일이라는 날짜가 적혀 있 었다. 총학생회가 제작한 ‘연예인 공연 라인업’ 이라는 일정표를 입수해 살펴보니 5월 14일 출
” 이 학생에 따르면 매년 축제 행사할 때마다
이라는 것이 총학생회 측과 일반 참가자들의 공
연자는 ‘군통령 걸스데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
해병전우회 쪽에서 경비를 맡았던 것은 사실이
통된 해명이다. 총학생회의 행태가 옳았는지 따
러니까 걸스데이 공연을 앞두고 일반 학생들의
다. 그의 주장. “과거의 경우 총장이 연설할 때는
지기 전에, 적어도 사실관계는 정확히 할 필요는
접근은 차단하고 총학생회 간부들만 의자에 앉
귀빈석에 앉아 있었지만,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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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40% ‘중동호흡기증후군’ 국내에 첫 환자 발생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에서 주로 유행
로 체류기간과 입국과정에서 메르스의 일반적
하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국내
인 감염경로인 낙타 등 동물 접촉력이나 호흡기
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유사증상을 갖는 환자의 접촉력은 없었다. 또
20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바
최근 체류한 바레인은 환자 발생이 없는 국가이
레인에 다녀 온 68세 남성이 메르스에 감염된
고, 입국 과정에서 경유한 카타르는 최근 2개월
것으로 확인돼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간 환자 발생이 없었다.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3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환자 증상이
일까지 바레인에 체류하면서 농작물 재배관련
호전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
증상을 보인다. 감염환자의 97.8%(1117명)가
일에 종사했다. 지난 4일 카타르를 경유해 인천
유입이 의심되는 국가에 대해서도 전수 검역을
중동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치료제와 백신이 없
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 시 증상은 없었
즉각 시행했고 사람 간 전파력도 낮아 일반 국
어 치사율이 30% 정도에 이른다. 사우디 아라
다. 이후 입국 7일 후인 11일에 발열과 기침 등
민들에게 전파 가능성은 없다"고 알렸다.
비아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돼 지금 까지 4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고 2~3일 입원하다 퇴
이어 "메르스는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 증상
원했지만 증상이 악화돼 지난 17일 응급실에
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는 대증요법을 실시한
사망자 대다수는 50~70대이며, 모든 환자들
내원, 다시 입원했다. 통상적인 감기 증상으로
다"며 "완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
에게서 중동지역(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여기다 증상이 지속적으로 심해져 병원 측이
였다. 당국은 추가유입과 국내 추가전파를 방
낙타와의 접촉 등 중동지역과 밀접하게 연관돼
19일 검체를 의뢰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지하기 위해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당국은 검체 의뢰 직후 현재까지 해당 환자의
격상하고 중동지역 입국자 전수에 대한 게이트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는 예방용 백신과 치
감염경로와 가족, 의료진 등 접촉자에 대한 역
발열감시를 실시하는 등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
료제(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지 않아, 낙타 및
학조사를 시작했으며 가족 중에서 환자를 간병
다. 메르스는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낙타 관련 음식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을 자주 T
한 부인에게서 경증의 호흡기 증상이 있어 확진
감염에 의한 중증호흡기 질환으로 감염되면 주
씻고 마스크를 쓰는 등 호흡기 감염예방수칙을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역학 조사 결과 잠정적으
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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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위크와 함께 하는 여행 산토리니(Santorini)는 키클라데스 군도(200
될 때 생긴 붉고 검은 암석 띠가 평행선을 이루
은 없습니다. 자외선은 상당히 강한 편이고, 건
여개의 그리스섬이 있는 군도) 가장 남쪽에 위
고 있습니다. 절벽 윗쪽에는 섬의 수도인 피라
조한 기후 때문에 그늘에 가면 시원하게 느껴집
치한 섬으로서 Ios(이오스) 섬과 Anafi(아니피)
(Fira)와 아름다운 마을 이아(Oia)가 자리잡고
니다. 또한 여름에는 북동풍이 불어 기온의 상
섬 사이에 있으며 그 면적은 96km², 상주 인구
있습니다.
승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는 약 13,000명 입니다.
산토리니 섬의 외부 경치는 칼데라를 내려다보
화산재의 영향으로 토양은 매우 비옥하며 여
이 섬은 Piraeus(피레우스)에서 약 240km,
고 있는 절벽의 경치와는 사뭇 다릅니다. 북에
기에서 생산된 농작물은 그 질과 맛이 아주 뛰
Crete(크레타) 섬에서 약 130km 떨어져 있습
서 남에 이르기까지 섬의 중심부에는 Megalo
어납니다. 산토리니에서 생산되는 제품 중 가
니다. 해안선의 총연장은 69km이며 섬 자체의
Vouno, Mikros Profitis, Ilias라고 하는 석회암
장 유명한 것은 산토리니 와인입니다. 브루스
길이는 18km(북쪽의 Mavropetra 곶에서 남쪽
지괴(Limestone Massifs)가 있습니다. 이 지괴
코 포도주 및 빈산토 포도주 외에도, ‘Nychteri’
의 Exomytis 곶까지)이며 폭은 2km 내지 6km
중 가장 높은 것은 Ilias로서 그 정상의 높이는 해
라고 부르는 여러 종류의 포도주가 생산되는데
정도입니다. 이 섬의 수도는 Fira(피라)이며
발 556m 입니다. 동부에 이르는 지역의 지형은
이는 이 포도주를 만드는 방법에서 따온 이름입
Athinios(아티니오스)는 섬의 신항구입니다.
평평하고 땅은 매우 비옥합니다.
니다. 최근, 산토리니는 수많은 그리스인과 외
현재 섬 모양이 반원인 것은 이 섬이 먼 옛날 선
동부에는 피르고스(Pyrgos), 엠보리오
국인을 위한 여름 휴양지로 개발되었으며, 유
사시대에 있었던 화산 폭발로 인해 생긴 것임을
(Emborio), 카르테라도(Karterado), 피니키
명한 고고학 관광지와 뛰어난 자연 경치 때문에
말해주고 있습니다. 화산이 있었던 서부지역은
아(Finikia) 등의 마을이 있으며, 이 마을들에
매년 세계 각지로부터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
경사가 급하고 바위가 많습니다. 서부 해안은
는 아름다운 자갈과 검은색 모래가 있는 카
고 있습니다.
가파른 절벽에 이르러 없어지는데 이 절벽은 넓
마리(Kamari), 페리사(Perissa), 모노리토스
이가 50km², 깊이가 300~400미터나 되는 데
(Monolithos) 등의 비치가 있습니다. 산토리니
물속 밑으로 쭉 뻗어 있습니다.
의 기후는 여름에는 더우면서도 선선해서 상쾌
움푹 들어간 해역(Caldera)을 둘러싸고 있
하게 느낄수 있으며, 겨울에는 주로 비가 내리
는 절벽은 그 높이가 150m에서 300m에 이르
는 우기입니다. 우리나라보다는 기온이 약간
며 거의 수직으로 서있고, 화산 폭발이 되풀이
높은 편인데, 우리나라처럼 열대야 같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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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최고의 휴양지 산토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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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SPORT
“강정호 평점 A, 팀 내 최고” 美언론 극찬 마르테가 강정호에 비해 한 단계 낮은
시즌 초반 제한된 기회를 완벽하게 살리며 팀
그러나 그는 전혀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주지
내 입지를 넓히고 있는 강정호(28, 피츠버그)에
않고 있다. 또한 3루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
A- 평점을 받았다. 내·외야 전천
대한 현지 평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줬다”라며 시즌 전 수비력에 대한 평가가 잘못
후 백업 요원인 션 로드리게스가
한 언론에서는 피츠버그 선수 중 가장 뛰어난
됐다고 주장했다. 스미직은 “그는 번쩍거리는
B+, 백업 포수 크리스 스튜어
초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강정호를 손
힘과 경기에 대한 직관력을 보여줬다”라면서
트가 B로 평균 이상의 평
꼽았다.
‘A’ 등급을 매겼다.
점을 기록했다.
저명 컬럼니스트인 밥 스미직은 18일 지역
물론 한 컬럼니스트의 주관적인 생각이기는
유력매체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에 기고
하다. 하지만 절대적인 성적을 놓고 봤을 때 틀
코 서벨리(C), 간
한 글에서 시즌 초반 피츠버그 주요 야수들의
렸다고도 할 수 없다. 수치가 이를 증명한다. 피
판 2루수 닐
성적표를 제시했다. 스미직이 채점한 성적표에
츠버그는 18일까지 18승20패(.474)에 그치며
워커(C), 내
서 강정호는 팀 내에서 유일하게 ‘A’ 등급을 받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3위다. 예상보다는
야 요원인
아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저조한 성적이다. 야수들의 부진이 그 중심에
코리 하트(C-), 주
있는데 강정호의 성적은 단연 빛난다.
전 1루수 페드로 알
강정호에 대해 호의적인 시선을 꾸준히 유지
주전 포수 프란시스
하고 있는 언론인 중 하나인 스미직은 다른 선
강정호는 26경기에서 70타석을 소화하며
수들에 비해 비교적 길게 활약상을 서술하며 극
타율 3할을 기록 중이다. 50타석 이상을 소화
찬했다. 스미직은 “강정호는 시즌 초반을 13타
한 팀 내 선수 중 가장 높은 타율이다. 출루율
그보다도 못한 평점
수 1안타로 시작했다. 그러나 그 후 13경기에서
(.367)도 역시 1위고 OPS(0.824)는 스탈링 마
을 받은 선수도 많았다.
의 성적은 타율 4할2푼1리, 출루율 4할6푼5리,
르테(0.871)에 이어 2위 기록이다. 규정타석을
간판이지만 아직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
장타율 6할8푼4리로 OPS(출루율+장타율)는
채우지 못해 동등한 선에서 비교하기는 어렵지
하고 있는 앤드루 매커친, 시즌 초반 극도로 부
1.149다. 전체 시즌에서 그는 타율 3할과 OPS
만 선발로 나선 17경기에서 타율 3할2푼8리,
진했다 최근 들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조시
0.824를 기록 중이다”고 적응을 마친 강정호가
OPS 0.900을 기록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강정
해리슨, 팀 내 최고 유망주지만 아직은 적응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음을 수치로 표현했다.
호의 경쟁력은 충분히 입증이 됐다는 게 일반적
시간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는 그레고리 폴랑
인 현지 평가다.
코는 죄다 ‘D’ 등급이었다. 강정호의 경쟁자인
이어 스미직은 “당초 그가 유격수 포지션의 경쟁자가 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었다.
한편 다른 선수들은 비교적 박한 점수를 받았 다. 그나마 팀 타선에서 꾸준히 분전하고 있는
바레스(C-)가 뒤를 이었다.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는 공격력에서의 혹평과 함께 ‘F’ 등급이라는 낙제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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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츠 • STARS&SPORT
제173호•2015년 5월22일
日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 1년여 만에 현역 복귀 일본 여자 피겨스케
에 복귀하기 위해 3월에 코치에게 부탁하러 갔
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지난 13일 '아사다가 최
이팅의 간판 아사다
고 5월부터 코치와 함께 연습을 시작했다. 할 수
근 연습을 시작했다. 아사다를 가르쳤던 코치
마오(25)가 공식 현역
있는 곳까지 도전해보고 싶다'면서 '최고의 연
에게 지도를 의뢰했다. 훈련을 하면서 복귀 가
기를 했을 때의 달성감이나 기쁨이 그리워졌으
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면서 '18일 도쿄에서
며 다시 시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열릴 아이스쇼 기자회견을 통해 현역 복귀 의사
밝혔다.
를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복귀를 선언했다. 일본 스포츠전 문매체 스포츠호 치 등 언론들은 18
이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수준으로 몸을
아사다는 지난해 2월 소치 겨울올림픽 6위, 3
일 '아사다가 자신
끌어올려 코치와 논의하고 결정되면 알리겠다.
월 세계선수권 우승을 한 뒤 휴식을 취하면서
의 블로그를 통해 현역
그때까지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 도전하고
외부 활동만 해왔다.
으로 복귀할 것임을 밝혔
싶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응원 부탁
산케이스포츠는 '일본빙상연맹이 이달 안에
다'고 전했다. 지난해 3월 일본 사이타마 세계
드린다. 완전히 부활할 수 있도록 기대를 갖고
아사다의 출전 의사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르
선수권 이후 1년 2개월 만의 복귀다.
매일 연습하고 싶다'고 말했다.
면 10월23일 2015~2016시즌 개막 무대에서
아사다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선수로서 시합
이미 일본 언론들은 아사다의 복귀를 예측했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 뉴스
‘루키’ 이민지 LPGA 투어 첫 승… 신데렐라 탄생 호주교포인 이민지(19)가 미국
개 대회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예정 종료일을 현지시간으로 하루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우승 상금은 19만5천 달러(약 2억
넘겨 끝났다. 이민지는 15번홀까지
승을 올렸다.
1천만원).
이글 1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한국선수와 교포 선수들은 시즌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묶어 무려 7타를 줄이며 우승을 예
전반기도 끝나지 않았는데도 벌써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2위, 재미
감했다. 특히 15번홀(파5)에서는
10승을 합작했다. 이민지는 18일
동포 앨리슨 리(19)가 12언더파
두 번째 샷을 홀 3m에 붙인 뒤 이글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272타로 3위에 올랐다.
을 잡아 앨리슨 리와의 격차를 4타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
이민지는 아마추어 시절 뉴질랜
천379야드)에서 속개된 킹스밀 챔
드 교포 리디아 고(18)와 최고의 자
이민지는 하루를 넘겨 이어진 경
피언십 4라운드를 6언더파 65타로
리를 놓고 경쟁했다. 2014년 2월에
기에서 16번홀(파4) 보기, 17번홀
마무리했다.
는 아마골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파3) 파, 18번홀(파4) 파를 적어
했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대회
냈다.
이민지는 LPGA 멤버가 된 뒤 11
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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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조훈현·조치훈, 12년 만에 격돌 현대 바둑 70주년 기념행사… 7월 12일 한국기원서 맞대결 韓·日 무대로 최고 기사 활약… 조훈현이 통산 8승 3패 앞서 서 8 연승하며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조치훈은
한국 바둑의 양대 '전설' 조훈현(62)과 조치
2003년 3월 제8회 삼성화재배서 우승할 때 8강
훈(59)의 황금 대결이 펼쳐진다.
전서 조훈현을 만나 모처럼 설욕했다. 그러곤
한국기원은 현대 바둑 70주년 기념행사 중 하
12년이 흘렀다.
나로 두 거장이 오는 7월 12일 오후 2시 한국기 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서 맞대결을 갖게 됐다
두 기사는 친숙한 선후배 사이지만 강한 라
고 18일 발표했다. 2층 대회장에서는 바둑 관계
이벌 의식도 있다. 주최 측의 맞대결 제안을 즉
자 및 팬들을 상대로 한 공개 해설회가 열릴 예
로 통하던 일본 유학을 떠나 그곳서 '신화'가 됐
각 수락한 것도 서로 상대에게 진 '빚'을 갚겠다
정이다
다. 만 11세 입단은 일본 바둑계 남성 기사 최연
는 강한 의지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통산 3승 8
두 기사는 20세기 후반 각각 한국과 일본 바
소 기록으로 무려 47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 대
패로 뒤지고 있는 조치훈, 마지막 대결서 패했
둑계를 석권하면서 우리 국위를 크게 떨쳐온 거
삼관(大三冠·3대 타이틀 동시 보유) 4회, 승단
던 조훈현 모두 둘 간의 최종국이 될지도 모를
장들. 조훈현은 세계 최연소(9세)로 입단한 직
대회 33연승(69~73년), 기도(棋道)상 MVP를
이 한 판에 전력을 쏟을 태세다. 전성기가 지나
후 도일 유학을 떠났다가 병역 이행을 위해 귀
8회 받았다. 통산 우승 73회는 일본 부동(不動)
긴 했지만 아직 둘 다 녹슬지 않은 기량을 떨치
국한 뒤 국내 전관왕 세 차례(80년·82년·86
의 대기록으로 굳어져가고 있다.
고 있어 결과 예측도 쉽지 않다. 조훈현은 지난
년), 세계 대회 사이클링 히트(94년), 타이틀전
두 거장의 맞대결이 처음 이루어진 것은
해 11월 이후 이달 초까지 시니어클래식(50세
최다 연속 우승 기록(패왕전 16연패), MVP 8회
1980년 연말. 일본 명인 타이틀 쟁취 기념으로
이상만 출전)에서만 무려 18연승 질주 속에 5
등 '기록 창고'로 군림해왔다. 생애 통산 타이틀
일시 귀국한 조치훈이 한국 전관왕이던 조훈
월 초 우승컵 하나를 추가했다. 조치훈도 최고
수 160개는 세계적으로 '비교 불가'다.
현과 두 판 기념 대국을 두어 모두 이겼다. 하지
기전인 기성전 본선 멤버로 활약 중이며 일본판
만 조훈현은 이후 LG배 5차례 등 양자 대결에
시니어 기전인 마스터스컵을 갖고 있다.
조치훈은 여섯 살 때 당시 세계 바둑의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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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호•2015년 5월22일
류현진, 결국 어깨 수술 받을 듯… 시즌 아웃 유력 어깨 부상을 당해 이번 시즌 단 한 차례도 마
이 유력하다. 류현진은 지난 3월 18일 시범경기
운드에 오르지 못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텍사스 레인저스전 등판 후 어깨에 통증을 느낀
(28, LA 다저스)이 결국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뒤 소염주사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한 뒤 3월 23
보인다.
일 피칭을 재개하려 했으나 통증으로 바로 중단
미국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파산은 20일 LA 다
했다. 이후 류현진은 자기공명촬영(MRI) 검진
저스의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고려 중이라고 전
을 받았으나 구단으로부터 '2012년 12월 LA 다
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수술이 유
저스 입단 계약 당시의 MRI 결과와 차이점이 없
력한 상황인 것. 이어 같은 날 LA 지역 매체 LA
다’는 소견을 받았다.
타임즈 역시 류현진의 어깨 수술 가능성이 높다
검진을 받은 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마운드
고 언급했으며,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어깨
복귀를 위해 재활 운동을 계속하다 지난 4월 27
수술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일 처음으로 불펜에서 공을 던졌다.
상자 명단에 올렸다. 다시 공을 놓은 류현진은 재활 훈련을 했으나 불펜 투구 등의 일정이 잡 히지 않아 수술에 대한 소문이 돌았다. 결국 류현진은 5월을 넘기지 못하고 수술을
LA 다저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류현
류현진은 지난 2일 세 번째 불펜 투구에서는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수술대
진이 어깨 수술을 받는 것은 사실상 확정 된 것
변화구도 던졌지만 4일 캐치볼 이후 다시 공을
에 오른다면 이는 매우 긴 재활 과정이 필요할
으로 보인다. 어깨 수술을 받을 경우 시즌 아웃
던지지 못했다. 구단은 5일 류현진을 60일 부
것으로 보인다.
∷ 뉴스
‘골리앗’ 최홍만 억대 사기 혐의 피소… 돈 빌린 사실 인정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인 최홍만(35)씨가 지인들에
일 불러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2500만원을 빌리고 나서 지금까지 갚지 않고 있다.
게 억대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
씨는 2013년 12월 홍콩에서 지인 문씨에게 “급하게
경찰 관계자는 “최씨와 고소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서울 광진경찰서는 2013년 12월과 지난해 10월 문
쓸데가 있다”며 홍콩달러로 1억원 상당의 돈을 빌린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최씨가 돈을 빌릴 당
모(36)씨와 박모(45)씨에게 총 1억2500만원 상당
뒤 갚지 않았다.
시 갚을 능력과 의지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
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최씨를 19
지난해 10월엔 박씨에게 역시 “급전이 필요하다”며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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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츠 • STARS&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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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창렬스럽다’에 뿔났다...광고주에 1억 소송 “연예인으로서뿐만 아니라 개인으로서도 수치스러워...표현 중지해 달라” 그룹 DJ DOC의 김창렬이 최근 인터넷 상에서
견되었다"며 "또 김창렬의 이름이 부실한 내용
인의 약점을 이용한 '
가격 대비 품질이 훌륭하지 않거나 과대포장 되
물이 담긴 과대포장·과장광고 제품의 대명사
화해'의 압박 수단으
어 있는 상품을 두고 '창렬스럽다'는 표현이 사
처럼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 악용되고 있다" 며 "이에 단호하게
용되는 것에 대해 "연예인으로서뿐만 아니라 개
이어 "2013년 상반기 (과대포장 관련) 논란이
인으로서도 수치스러운 방법"이라며 " 명예를
불거진 시점 이래 A사는 지금까지 김창렬에게
대처하기로 하였고,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행위는 이제부터라도 중
어떠한 사과 및 손해배상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
이후 실체적
단하여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았다"고 전한 김창렬 측은 "A사로 인하여 연예
진실을 밝
이와 함께 김창렬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들
인으로서 이미지가 실추된 것은 물론 명예와 신
히기 위
어진 편의점용 즉석제품 때문에 '창렬스럽다' '
용마저 심각하게 훼손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해 경찰
창렬하다' 등의 인터넷 조어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수 사 에
해당 제품을 생산·판매한 식품회사를 상대로
한편 지난 3월 A사도 "자사와 전속 광고모델
적극 임
광고모델 계약 해지를 비롯, 1억 원의 손해배상
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김창렬의 소속사가 내용
하고 있
소송을 걸었다.
증명을 보내는 등 영향력을 행사해 영업을 방해
다"고
이를 두고 20일 김창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
했고, 이는 이중계약에 의한 사기에 해당한다"
설 명
법인 썬앤파트너스는 "(김창렬이) 2009년 4월
며 김창렬을 사기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
했다.
경 A사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여 자신의 초
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렬은 이 사건으로 피
상 및 성명을 사용하게 했으나, 정산 의무를 성
고소인 신분으로 지난 19일 조사를 받았다.
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은 물론 개발 및 생산 유
이를 두고 김창렬 측은 "A사의 고소가 진실을
통하는 상품에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이상이 발
외면하고 사실을 왜곡하여 연예인으로서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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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황수정, 영화로 복귀하나? “긍정적 반응” 배우 황수정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 다양한 작품을 검토 중이며, 드라마보다
도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나 대부분 목소리로만
이 관계자는 "드라마 영화 가리지 않고 황수
출연했다. 이후 '여의
정이 출연할만한 작품을 찾고 있지만, 생각처
도'(2010) '사이에
에이치스타컴퍼니 관계자는 20일 마이데일
럼 쉽지는 않다"며 "아마도 드라마보다는 영화
서'(2012) 등을
리에 "지난해 12월부터 황수정과 일하고 있다.
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황수정에 대한 반응
통해 연기활동을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소속 배
도 긍정적이다. 전속 계약은 복귀작이 결정되
이어갔다. 2011
우들과 함께 업계 관계자들에게 프로필도 돌리
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년에는 KBS
는 영화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고 있다"며 "황수정의 복귀를 돕기 위해 우리가 먼저 손을 내민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수정은 지난해 전 소속사였던 제이에프엔
황수정의 복귀는 이르면 올 하반기께 이뤄질
2TV 드라마 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대중이 과연 황
페셜 연작 시리
수정을 받아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즈 '아들을 위 하여'에 출
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 그간 부던히
한편 황수정은 2001년 11월 필로폰 투약 혐
복귀를 위해 노력했으나 불발되기 일쑤였다.
의로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그 후 좀
연 하
출연을 결심할만한 마땅한 작품과 캐릭터를 찾
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황수정은 2008년
기도
기도 쉽지 않았고, 여전히 냉랭한 대중의 시선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을 통해 복귀했으
했다.
∷ 뉴스
박현빈 8월 결혼, ‘신부 위해 5년 동안 비밀 연애했다’ 가수 박현빈이 오는 8월 결혼한다. 박현빈의 소속사 측은 박현빈이 오
비신부에 대한 배려 때문이었다.소속사 측은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
는 8월 8일 낮 1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비스타
성상 사랑하는 이에게 쏠릴 대중분들의 큰 관심이 행여 예비신부에게
홀에서 4살 연하 김모양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부담과 짐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그래서
박현빈은 5년 전부터 한국무용을 전공한 4살 연하의 김모씨와 사랑을
이렇듯 결혼 날짜를 확정하고서야 많은 분들께 알리는 점 넓은 아량으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비밀스럽게 연애를 해 온 이유는 온전히 예
로 이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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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 활광 정고 보 134 전 재 미 있 는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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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학 이 야 기
"♬ 나는 네가 좋아서 순한 양이 되었지. 풀밭 같은 너의 가슴에~♬." 중년층 이상이라면 한 번쯤 이런 노랫말로 시 작되는 유행가를 들어봤을 것이다. 가사는 대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홀로 있으면 생존 확률 이 매우 낮아질 수밖에 없는 동물이라는 점을 상기하면, 당하는 양 입장에서는 가혹한 처벌 이 아닐 수 없다.
다수 대중가요처럼 사랑이 주제인데, 가만히
양의 무리 짓기는 동물 행동생태학을 연구한
읊조리노라면 '양'이라는 동물로 사랑하는 마
학자들에 따르면 보통 4마리 이상일 때부터 시
음을 풀어간 게 꽤 인상적이다.
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 가운데는 예외 없이 리더가 있으며, 다른 양들은 리더 양의 움
섭리의 관점에서 보는 과학 S c i e n c e
i n
L I F E
성격이 온순하다는 것은 고정관념
무리 생활하고 동성애까지... 양과 사람의 닮은 점
무리짓기 좋아하는 양... 왜 그럴까
직임을 거의 맹목적이다 싶을 정도로 따른다.
2015년은 양의 해다. 한국인들에게 양은 제
사람의 경우 '셋이 길이 가면 그 가운데 스승이
법 친숙하지만, 생활 반경에 가까운 동물은 아
있다'는 말도 있는데, 양은 사람보다는 좀 숫자
니다. 초등학생만 돼도 양이 대략 어떻게 생겼
가 많아야 위계질서나 체계가 생기는 점이 흥
으며 어떤 존재인지를 안다. 하지만 소나 돼지
미롭다. 양의 무리 짓기와 리더 따르기는 인간
처럼 우리나라 시골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것
들이 방목을 사육 방식으로 택하는 데 결정적
도 아니고, 하다 못해 식육으로 빈번하게 접하
역할을 했다. 양은 하루 종일 해가 떠 있는 시간
는 것도 아니다.
에는 풀을 찾아 움직이는 습성이 있다. 밀식 사
양이라면 사람들에게 우선 떠오르는 이미지
육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방목에 비해 경
는 서너 가지로 압축할 수 있을 듯 하다. 유행가
제성을 갖추기 어려운 탓에 양은 방목의 비율
가사처럼 '온순'도 그 중 하나일 터이고, '초원
이 압도적으로 높은 가축이다.
의 양떼'도 쉽게 연상할 수 있다. 종교를 가진 사 람이라면 특히 '목자'를 떠올릴 수도 있겠다. '
양처럼 온순? 사실과는 좀 달라
희생양'도 그 중 하나겠고.
양은 무리 짓기 외에도 동성애가 흔한 동물이
실제 양은 어떤 동물일까. 양은 가축 가운데 '
라는 점에서 사람과 닮았다. 양의 동성애는 암
무리 짓기'를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다. 동물행
컷 양보다는 수컷 양에서 뚜렷하다. 일부 연구
동학 관점에서 무리 짓기를 빼고는 양을 온전
에 따르면 수컷 양 중 8%가 동성애를 하는 것으
히 설명할 수 없다. 양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미
로 알려졌다. 사람의 동성애 비율은 흔히 10%
지 또한 무리짓기와 모두 다 연관됐다고 해도
로 추정된다.
과언이 아니다.
양을 연상하면 목자를 떠올리는 것 또한 목자
무리 짓기는 보통 온순한 혹은 양육강식에서
한 사람의 리드로 수많은 양떼들을 어렵지 않
약자인 동물들이 진화과정에서 생존 수단으로
게 통제할 수 있는 특성과 관련이 있다. 종교 상
택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아프리카 초
징적 관점에서는 양들을 이끄는 건 목자인데,
원을 누비는 영양이나 얼룩말, 누 등이 한 예다.
생태학적 시각에서는 초원이라는 점이 다르다
사람 또한 무리 짓기를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
고나 할까. 실제로 한국에서 양들이 많이 사육
에 인간 역시 동물로서는 '온순한' 속성이 있다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초원이 덜 발달돼 있
고도 할 수 있다.
기 때문이기도하다. 또 우리의 목동 문화가 양
무리를 지으면, 포식자들에 대한 감시의 눈 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또 포식자에게 잡아 먹
을 많이 키우는 중동이나 유럽, 몽골 등과 다른 지점이기도 하다.
힌다 해도 무리 중의 극히 일부만 희생되는 방
한편 무리 짓는 것 하나만으로 가축으로 사육
식으로 전체의 안위를 꾀할 수 있다. '뭉치면 살
되기 이전의 야생 양들은 약육강식의 생태계에
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은 오히려 사람보다
서 살아 남을 수 없었다. 양들도 나름 공격적인
양들에게 더 잘 들어 맞는다.
성향을 갖고 있다. 또 양들은 지능이 떨어지는
'희생양'이란 표현의 기원 또한 무리 짓기와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소와 비슷하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 예로 고대 유대인들은
며 훈육도 가능하고 사람과 동료 양들의 얼굴
많은 사람의 죄를 대신 씌워 양 한 마리를 황야
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정도의 두뇌를 갖
로 내쫓았는데 이를 희생양이라 불렀다. 양은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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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전문면화광•고C U L T U R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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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서...
➍ 더위와 털 : 체온 상승의
그것은 췌장과 장에서
조절은 피부로 방산 분출하는데 털이 긴 강아지는
소화약이 잘 분비되지 않고
효율성 이 좋지 않다. 특히 패키니즈, 쉬즈와 같은
간과 위의 운동도 평소보다
강아지들은 두부가 짧고 털이 길어 더운 계절을 보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이
내기가 매우 힘들다.
다. 그것이 소화력을 둔
이럴 때는 털을 짧게 잘라주는 것도 하나의 대
화 시키고 입으로 들어
책이 될 수 있으며 목욕을 시키는 것도 좋다. 그러
가는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몸이 전반
나 목욕을 시켜 털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강아지를
적으로 나빠지는 원인이 되어 배설기능이 약해지
햇빛에 두면 열사병에 걸릴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
게 된 다. 사람의 경우 소화가 잘 안될 때의 식사는
해야 한다.
죽이 좋으나 강아지의 경우 그런 죽에 해당되는 지
➎ 여름에 일어나기 쉬운 병 열사병과 일사병 :
방이 적고 담백한 고기나 생선이 강아지의 소화기
무더운 날씨에 직사 일광 아래에 그대로 방치해 두
에는 양질의 동물성 단백 질이 부담이 적고 소화가
거나, 햇살이 잘 드는 밀폐된 방에 두면 열사병이
잘된다. 생선을 공급할 경우 등푸른 생선이나 먹
나 일사병에 걸리기 쉽다. 또한 열사병은 환기가
다 남은 생선 을 줄 경우 물에 삶아서 주는 것이 바
프
좋지 않은 수송 우리로 강아지를 운반할 때도 일어
람직하다.
나기 쉬 운데 우리내의 온도를 상승시키지 않기 위
장마 때에는 DOG FOOD 가 원인이 되어 탈이
동물과행복한가족만들기
해서는 얼음 주머니나 ICE NON을 수건으로 싸서
나는 수가 많다. DOG FOOD는 자연식품과 달 리
넣어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느 정도 발효시켜서 만든 음식이므로 강아지의
펫
라
이
계절별 강아지관리
강아지가 일사병이나 열병에 걸리게 되면 헐떡
소화력이 안 좋을 경우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쉽
거리며 호흡을 하고 입에서 거품을 내거나 침을 흘
다. 그러므로 장마철에는 보통 때보다 양을 적게
리며 심한 경우엔 의식을 잃기도 한다.
주고 수분 함유량이 적은 DOG FOOD를 급여해
이러한 경우에는 우선 그늘로 옮기고 찬물을
준다.
끼얹거나 젖은 타월로 몸을 감싸고 얼음
주의 사항; 굳은 밥을 주지 않는다. 식사량이 주
주머니나 ICE NON으로 몸을 식히면서
는 만큼 양을 줄이고 횟수를 늘린다.사료량을 확
병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인하고 아무거나 주는 것은 피한다.
➏ 해충 제거 대책 : 강아지의 몸
그 이유는 평소 집에서 아무거나 주는 행동은
에 벼룩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면
강아지의 먹이량을 잘 알 수가 없다. 강아지는 원
살충제 등을 사 용하여 빨리 제거해 주어야 한다.
래 뭘 먹든간에 배가 부르게 먹는다. 그러나 식욕
최근에는 살충제가 들어 있는 강아지 목걸이도 나
이 좋지 못한 강아지는 다른 필요한 영양소, 단백
와 있으므로 이용하면 편리하다. 또한 필라리아의
질, 미네랄, 비타민의 양 을 충분히 채우지 못한 채
매개체인 모기를 완전히 없애는 것 은 어렵지만 최
만복이 된다. 그러므로 식욕이 없는 장마 때는 적
근에는 필라리아를 예방하는 내복약도 나와 있으
은 식사로 영양 밸런스에 맞도록 주어야 한다.
므로 수의사와 상담하여 사용하면 좋다.
예를 들어 과자와 빵만 주면 금방 영양장애를
➐ 피부병 : 여름은 피부병이 많은 계절이다. 곰
일으키게 되므로 이럴 때 치즈, 탈지분 유, 고기, 생
팡이나 세균, 벼룩, 알레르기, 호르몬 관계 등이 원
선, 간을 섞어서 영양강화를 시키지 않으면 안 된
인이 되고 있는데 피부병 중에서도 습진이 가장 많
다. 또 DOG FOOD도 먹는 양이 보통 때보다 적을
은 듯하다. 이밖에 도 주의할 것은 많다.
경우에는 고기나 탈지분유를 주어서 영양 이 부족
이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한여름을 대비하
하지 않도록 한다. 애견 사료중에 비타민 함유량
여 평소에 운동 을 열심히 시켜 애견이 체력을 충
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의 질병 이 온다거나 식욕부
분히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진의 원인이 된다. 그럴 경우 동물의 간이 매우 좋
장마철 강아지 관리 요령
다. 간에는 소화흡수가 잘되는 여러 가지의 영양
장마철의 특징은 습도가 많고, 봄과 여름의 환
소와 철 분이 다량 함유되 있다. 다만 장마철에 습
절기와 겹치고, 아침 저녁으로 온도차 가 많은 것
도가 높은 만큼 부패에 신경을 쓴다면 동물 의 간
등 불안정한 날씨가 특징이다. 장마 때 애견 기르
은 장마철에 애견의 먹이로는 훌륭한 식품이다.
기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제
위에서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습도가 높은 장마
일 중요한 것은 식사이다. 장마 때는 설사하는 강
철에는 음식의 부패와 견사의 환기,그리고 소독에
아지가 의외로 많다.
각별한 신경을 써야 된다.
다음주에 계속...
고 C U LT U R전 E •면문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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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서 경 영
책꽂이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 안계환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안계환 저/좋은책만
그렇다면 좋은 책이란 과연 어떤 책을 의미하는 것일
들기 간)은 효율적으로 독서하는 방법부터 속독의 방
까? 내가 생각하는 좋은 책은 자신이 세웠던 독서 목적
법, 책을 읽고 실천하는 방법 등 다양한 독서법 등 ‘성공
에 잘 부합하는 좋은 책이라 할 수 있다. 또 책을 읽음으
하는 독서습관을 만들어주는 21가지 법칙'을
로써 자신이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최소한 자신의 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안철수 교수, 손욱 교
간가치보다 높은 책, 그 책을 통해서 많은 깨달음을 얻
수, 다치바나 다카시 등 성공한 리더 11명
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 '책에 대한 생각을
의 독서습관을 통해 그들의 성공 요인 중 하나였던 독서습관을 소개해 주 고 있다.
바꿔라' 중에서 좋은 책이 있다면 사서 읽어보라. 기왕이면 시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읽어서 검증된 책을 골라라. 그런데 그
이 책은 세 개장으로 구성되
책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면 일단 책꽂이
어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에 꽂아두라. 그리고 다른 책들을 읽고 경험을 쌓으면서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세월이 지난 후 다시 읽어보라. 무언가 자신에게 변화
독서습관 21가지”를 통해 독
가 있다면 그 책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
서의 습관화의 중요성과 아울러 방법
는 전에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내용이 이해될 것이다.
을 제시해 주고 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성공
이때 느끼는 감정이 바로 반복 독서에서 오는 희열이다.
리더 11인의 독서습관”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들의 성
독자분들도 진정으로 이런 감정을 느껴보길 바란다. - '
공 비법으로 활용한 독서습관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마
반복해서 읽어라' 중에서
지막 세 번째 장에서는 “성공하는 독서습관 5가지 법칙
음식도 맛있게 보인다고 맛있는 것만 골라 먹을 수는
HABIT”을 소개하고 있는데, ‘독서의 목적을 세워라, 책
없다. 맛이 없어도 먹어야 하는 음식도 있는 법이다. 책
을 통해 능력을 키워라. 나의 수준을 돌파하라, 끊임없
은 재미로도 읽지만 학습으로도 읽는다. 지금 읽어서 나
이 노력하라, 최고를 지향하라’는 다섯 가지 법칙이 독
의 지식수준을 높여줄 책을 만나야 한다. - '좋은 책을
서의 올바른 습관화로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이다.
고르는 방법을 익혀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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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상 범 의 음 악 에 세 이 멘델스존은 안정된 삶에 익숙했기 때문에
고 모든 유대인 예술가들을 추방시켰으며 멘델
기존의 질서나 형식에 반항하지 않는 보수적
스존을 비롯한 유대인 작곡가들의 작품 연주를
성향을 보였다.
금지시켰다.
음악 형식도 고전주의 틀을 그대로 이어 받
비록 무덤에서 시체를 꺼내 훼손하는 ‘부관
았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유감스럽게도 사
참시(剖棺斬屍)’는 아니었지만 작곡가의 작품
람들의 심금을 파고들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을 부정하는 것은 죽어서도 엄청난 굴욕이다.
많다. 고생을 모르고 편안하게 살다 보니 인
그런데 정작 당시 음악국 초대 총재로 임명된
생의 아픔이나 슬픔, 어두움을 제대로 알지
작곡가 R. 슈트라우스(1864-1949)는 이 명령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에 몹시 괴로워했다. 그는 멘델스존의 극음악
그러나 이는 그의 삶을 단편적으로 본 것이
‘한여름 밤의 꿈’을 완전히 사장시키고 이를 대
다. 그에게도 아픔이 있었다. 어린 시절 유대
체할 수 있는 작품을 쓰라고 하자 그만둬버린
인이라는 이유로 멸시를 받자 외출을 거의 삼
다. 훗날 슈트라우스는 제2차 세계대전 전범으
가 했다. 독일 사회에서 차별 받지 않기 위해
로 몰려 군사재판을 받았지만 이 사건 덕분에
베를린에서 루터 교회 세례까지 받았으나 소
풀려났다.
용이 없었다.
부유한 맨델스존 2
바깥 활동이 제한되자 네 살 위의 누나 파니
서슬 퍼런 나치 정권에도 불구하고 독일 음악 가들은 몰래 멘델스존의 작품을 연주했다. 아
와 집 안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다. 다행히 오
로 축하했다고 하니 그리 비뚤어진 남매애는 아
름다운 작품을 연주하고 싶은 것은 예술가의 본
누이는 음악을 좋아했고 집에서 작곡 놀이를 했
니었나 보다.
능이다. 결국 멘델스존의 곡은 오늘날까지 사랑
다. 서로의 작품을 비평하며 연주하는 재미에
이렇듯 특별한 사이였던 오누이가 음악인으
받고 있으니 그는 죽어서도 히틀러를 이긴 거나
푹 빠져 있었다.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고 취미
로 서로를 격려하고 가족애를 나눈 결정체가 멘
다름없다. 위대한 예술은 이념을 초월하는 절대
도 비슷하다 보니 여느 형제자매보다 정이 깊었
델스존의 피아노 소품집 “무언가(無言歌)”이
가치를 지니는 셈이다. 특히 그의 ‘바이올린 협
다. 단순한 남매 애를 넘어 묘한 감정까지 생긴
다. 1830년부터 15년에 걸쳐 작곡한 피아노 소
주곡 E단조’(1844)는 오늘날 세계 3대 바이올
다. 그래서인지 누나는 집을 떠나려 하지 않았으
품 49곡을 모았다. 시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린 협주곡에 꼽히는 걸작이다. 멘델스존은 오랜
나 어쩔 수 없이 부모의 뜻을 따라 결혼을 해야
이 소품들은 매우 서정적이다.
지기인 바이올리니스트 페르디난드 다비드를
했다. 결혼식 날 누나는 애틋한 마음을 담아 동
피아노로 현란한 기교를 자랑하거나 청중을
위해 6년 동안 공을 들였다. 그 정성이 고스란히
생에게 편지를 보냈다. “나는 네 초상화를 보며
압도하는 큰 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아름다운 노
깃들여 있으며 고전 형식미와 서정이 조화된 기
네가 내 옆에 있기라도 하듯 몇 번이고 네 이름
래를 부르듯 연주한다. 가곡과 피아노의 결합을
념비적 작품이다. 청춘의 애상을 담은 이 곡은
을 부르고 있어. 나는 울고 있어. 평생 동안 밤낮
생각해낸 사람이 바로 누나라고 한다. 왼손으로
심장을 날카롭게 파고들 정도로 저릿하다. 사랑
없이 난 너를 진심으로 사랑할거야. 그래도 헨젤
는 반주를 하고 오른손으로는 마치 노래를 하듯
과 열정, 야망, 방황 등 설익은 감정들이 격정적
(남편)에게 미안하지는 않아.”
피아노 건반을 두드린다. 그 노래에 가사가 없기
이고 화려한 음형으로 꿈틀거린다. 38세에 요
멘델스존의 감정도 깊었다. 별다른 연애사 없
때문에 무언가라는 제목이 붙었다. 무척 낙천적
절한 천재 음악가가 죽기 3년 전에 남긴 작품이
이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부인은 프랑크
이고 낭만적인 느낌을 주는 “무언가”49곡 중 가
니만큼 애절하고 서글픈 느낌도 강하다. 마치 불
푸르트 최고 미인이자 소프라노 세실 장르노. 두
장 유명한 작품은 ‘봄의 노래’ ‘사냥의 노래’ ‘베
행을 예감한 듯 불안한 선율이 흐르기도 한다.
사람은 자녀 5명을 낳고 순탄하게 살았다. 물론
네치아의 뱃노래’ 등이다.
결혼 초기에는 누나의 질투가 있었다. 그가 세실
서로를 끔찍하게 위했던 오누이는 죽음도 함
에게 보낸 편지에 “결혼한 지 8개월이나 되었는
께 했다. 1847년 누나 파니가 42세로 사망하자
데 아직 펠릭스(멘델스존)의 아내를 만나지 못
마치 뒤를 따르기라도 하듯 멘델스존도 같은 해
하다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그래
에 세상을 떠났다. 신경쇠약과 피로 누적이 원인
도 참 유감이네요”라며 “누군가 당신이 참 아름
이었다고 한다. 조상범
다운 여성이고 눈이 예쁘다고 말하면 나는 기분
멘델스존은 살아생전에 부귀영화를 누렸으
이 나빠집니다. 이미 그런 얘기는 충분히 들었고
나 사후 난데없는 수난을 당했다. 타계한 지 86
연세대학교/Temple University/Opera
예쁜 눈은 이야기로 들으라고 있는 것은 아니니
년 후 나치정권의 ‘숙청’ 대상에 올랐다. 1933년
Company of Philadelphia/Philadelphia
까요”라고 인사가 늦은 것에 대해 불만을 나타
히틀러가 정권을 잡으면서 유대계 음악가들의
Singers/American Guild of Musical Artists/
냈다. 하지만 실제로 만난 후에는 세실의 부드러
업적을 불태우고 명예를 박탈하라고 명령한 것.
Clanoce Trio/The Voice Studio/체리힐 제일 교
운 인품을 좋아했다고 한다. 동생 결혼을 진심으
나치당은 ‘제국 음악국’이라는 부서를 신설하
회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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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감상하는
명화이야기
사기꾼·도둑도 그림 속에 등장시키다
21세기 첨단 과학으 로도 알 수 없는 것이 미래다. 그러기에 새해가 되 면 가장 바쁜 직업 중 하나가 점술가다. 점술가는 역사 이래 오래된 직업 중에 하나 다. 보이지 않는 미래 에 대한 궁금증과 미래 를 예측하고 그것을 바 탕으로 앞날을 설계하 기 위해 많은 사람이 점술가를 찾고 있다. 하지만 점술가라고 해 서 불투명한 미래를 확 실하게 보여주지는 않 는다. 그들은 불투명 한 미래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호 기심을 충족시켜줄 뿐
▲'점쟁이', 1596~1597년께, 캔버스에 유채, 99x131, 파리 루브르 박물관 소장
이다. 그들은 자신들 함과 세상에 대한 자신감이 보인다.
의 예측이 맞으면 좋고 틀려도 그만이라는 식이
이 작품에서 집시 여인은 젊은 남자의 눈치를
다. 미래에 대한 책임이 그들에게는 없기 때문
보면서 그의 손을 잡고 있다. 부유한 남자는 여
이 작품에서 집시 여인은 젊은 남자에게 두
이다.
인에게 손을 맞긴 채 호기심에 가득한 눈빛으로
가지를 훔친다. 운명을 점친다는 거짓말로 돈
바라보고 있다.
을 훔치고 그것을 미끼로 반지도 훔친다.
점술가를 처음으로 그림에 등장시킨 화가는 카라바조다. 서민들의 일상을 그린 카라바조는
하지만 여인은 손금을 보는 것이 아니라 능숙
카라바조는 이 작품에서 자연 속에 인물을 배
그림에 처음으로 사기꾼이나 도둑을 등장시켰
한 손놀림으로 남자의 반지를 빼고 있다. 젊은
치하는 방식이 아닌 인물을 강조하기 위해 배경
다. 그런 테마는 그 이전에는 볼 수 없는 주제였
남자는 반지를 빼는 여인의 손길을 느끼지 못한
을 생략하여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다. 카라바조(1571~1610)의 ‘점쟁이’은 여자
다. 치마를 한쪽 어깨에 매달아 입고 있는 점에
그는 길을 가다가 집시 여인을 불러서 그녀를
점쟁이에게 젊은 남자가 손금을 보고 있는 장면
서 작품 속 여인이 집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독
모델로 이 작품을 완성했는데 그가 처음으로 시
을 표현한 작품이다. 통속적인 주제를 사실적
특한 차림을 한 집시들이 행인들에게 점을 봐주
도한 모델을 현장에서 찾아 그리는 방식은 다른
으로 그려내고 있다.
고 돈을 받았다. 그 당시 이런 차림의 여자들은
화가들에게 유행처럼 번졌다.
카라바조는 길거리에서 일어난 사건이나 서
이집트 여자라고 불렀다.
화가로서 경력이 16년밖에 안 되는 동안 카라
민들의 생활상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그는
깃털 달린 모자와 화려한 옷차림을 한 남자는
바조는 도박과 술에 빠지고, 결투를 벌여 살인
당시 일반적으로 화가들이 표현한 인물들과는
부유한 귀족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귀족의 상징
을 저지르는 등 파문을 몰고 다녔다. 그가 도피
거리가 먼 개구쟁이, 사기꾼, 집시들, 그밖에 온
인 칼을 차고 있다. 허리에 손을 대고 있는 남자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천재적인 재능을 아꼈
갖 인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의 모습은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물질적인 부유
던 후원자 델 몬테 추기경의 도움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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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서...
감정가 평당 30만원 정
도의 땅을 현금 107만원을 주고 몽땅 사들인 것
제 3차 도심 재개발은 이명박 시장 때인 2004
서울택리지(擇里志)
은 한국화약(한화) 창업주 김종희였다. 화교가 서울 한복판 차이나타운에서 내쫓기
143
년 8월 도심 고도제한이 기존 고도제한선인 낙 산(92m)보다 낮은 90m에서 20m 더 높은 최고
우 리 에 게
서 울 이 란
무 엇 인 가
는 세계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다. 1978년 그 자
110m까지 풀리면서 지구별로 추진된 것이 특 징이다.
리를 병풍처럼 가리는 프라자호텔이 준공됐다.
결과적으로 세종로 서쪽 내수동과 사직동 일
서울 도심 재개발사업 제1호였다. 오늘날 한화
대에 풍림 스페이스본 등 4000여 가구의 주상
금융프라자 등 북창동 한화타운 형성의 기반이
복합이 쏟아졌고, 신문로에도 금호아시아나빌
됐다. 관망하던 대기업들이 뒤질세라 재개발
딩과 흥국생명빌딩 등이 우뚝 솟았다. 수하동
전선에 뛰어들었다. 삼성생명이 태평로2가 일
일대에서는 미래에셋의 센터원 쌍둥이빌딩이
대의 토지를 소리 나지 않게 사들였고, 1976년
교보빌딩보다 더 큰 덩치를 자랑하게 됐으며,
지하 4층 지상 26층짜리 삼성 본관이 건립됐다.
동국제강 사옥인 28층짜리 페럼빌딩도 이에 못
이어 1984년 동방생명(삼성생명) 빌딩이 완공
지 않다.
됐다. 광화문 교보빌딩이 1984년, 남대문시장
2008년부터 100m가 넘는 25층 안팎의 대형
서쪽 입구 대한화재해상보험이 1980년 속속 들
빌딩 신축 붐이 불붙은 곳은 청진·도렴지구·
어섰다.
세종로 지구다. 교보빌딩 바로 뒤에 대림산업
➓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유 치는 1980년대 초반 도심부 재개발에 또 한 번 의 공간혁명을 몰고 왔다. 서울은 인구 900만명 의 메트로폴리스답지 않게 시가지는 초라했다.
도심재개발
의 D타워, KT 광화문 사옥 뒤편에 KT 신사옥 올 레 플렉스, 옛 한일관 자리에 GS 그랑 서울, 신 문로 초입 옛 금강제화 자리에 미래에셋이 디럭 스급 포시즌호텔을 경쟁적으로 짓고 있기 때문
1982년 마포로, 태평로, 종로, 을지로, 한강로
이다. 설계 도면을 보면 이들 빌딩은 지하철 5호
등 주요 간선도로변 42개 지구와 종로·중구의
선 광화문역과 1호선 종각역으로 거미줄처럼
도심지구 등 모두 95개 지구가 재개발촉진지구
관철동 삼일빌딩에서 청계천 길 건너 을지로
로 지정돼 고도제한이 풀리고 호텔, 백화점, 극
와 청계고가 3·1로에 접하는 을지로2가와 장
흙만 파면 유적과 유구가 쏟아지는 서울 600
장 등 대규모 위락시설의 신축이 허용됐다.
교동·수하동 일대에는 180개의 건물에 인쇄
년의 핵심 지역인데도 그 누구도 훼손을 아랑곳
소 519개, 식당 71개 등 모두 830개의 가게가
하지 않는다. 옛 서울 보전이나 복원은 안중에
빼곡한 인쇄소 골목을 이루고 있었다.
도 없다.
김포공항~여의도~마포로~서소문~시청까 지 속칭 ‘귀빈로’가 상전벽해를 이뤘다. 유행가 속 ‘마포종점’은 증권·금융오피스빌딩 벨트
연결돼 있다.
1987년 프렝탕백화점, 한화그룹 본사, 중소
서울시가 추진 중이던 청계천 지천 백운동천
기업은행 본점 등 3개 건물이 준공돼 정리됐다.
(白雲洞川)이나 중학천(中學川) 물줄기의 완
서울시가 1989년 펴낸 ‘도심재개발사업 연
서울역 앞 양동 재개발은 옛 대우그룹의 몫이
전 복원도 물 건너간 셈이다. 이들 빌딩 아래를
혁지’에 따르면 당시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
었다. 남산 서쪽 기슭에 자리 잡은 양동은 슬럼
흐르는 백운동천은 인왕산에서 청계천을 거쳐
중인 126개 지구의 시행 주체는 80% 이상이 대
가의 대명사였다. 60년대 말 대우센터빌딩(서
한강으로, 중학천은 북악에서 발원해 청계천으
기업이었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삼성본관, 삼
울 스퀘어)에 이어 1979년 힐튼호텔이 들어서
로 모였다가 한강으로 흘러가는 한강의 35개
성생명, 종로타워, 중앙일보사, 삼성화재 등 6
면서 서울역 앞의 풍경을 바꿨다.
지천 중 하나다. 좋든 싫든 이들 빌딩이 완공되
로 변했다.
건이었다. 현대와 옛 대우, 코오롱, 롯데가 각 3건을 기록했다.
1994년 CJ빌딩 등의 신축으로 양동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는 2014년 이후 서울 도심은 또 한 번 개벽할 전 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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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심한선조...류성룡은어떻게구워삶았나 KBS <징비록> 세 번째 이야기 임진왜란이라는 미증유의 사태 속에서 주군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뒤의 것이 좀 간략하
인 선조 임금을 잘 보좌해 나라를 지켜낸 류성
다는 점과 표현상의 강약이 있다는 점만 빼면,
룡. 그는 선조 임금의 1급 참모였다. 이에 그가
류성룡에 대한 평가는 앞엣것이나 뒤엣것이나
어떤 면모를 가진 신하였는지 관심을 두지 않
크게 다르지 않다.
을 수 없다.
이것은 류성룡 평가에 관한 한 각 당파의 관
현재까지의 방영분을 기준으로 할 때, KBS
점이 크게 다르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이는 류
주말 드라마 <징비록>에서 보여준 류성룡의 대
성룡을 직접 겪어본 세대가 그에 관해 대체로
표적 면모 중 하나는 임금 앞에서 당당하게 말
일치된 시각을 갖고 있었음을 반영하는 것이
하는 충직한 신하의 모습이다. 일례로, 지난 2
러 광해군의 입지를 불안하게 만든 사실 등에
다. 두 실록에 수록된 <류성룡 졸기>에 따르면,
월 22일 방송된 제4회에서 류성룡은 공안 사건
서 잘 드러난다. 선조는 마음이 그렇게 넓은 군
실제의 류성룡도 이따금 선조 임금에게 충고를
인 정여립 역모 사건에 관해 언급하면서 "이것
주가 아니었다.
했다. 하지만, 드라마 속에서처럼 충고를 하지
이 조작 사건일 줄 아시면서도 권력을 강화하
그런 인물에게 "조작 사건일 줄 아시면서도
기 위해 이용하셨습니까?"라고 임금에게 따져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용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질문한다면, 질문의 당사자가 과연 살아남을
<선조실록>에 수록된 <류성룡 졸기>에 따르
선조가 "이토록 참담하고 방자한 질문을 하
수 있었을까? 이런 점을 생각하면, 드라마 속의
면, 류성룡은 아주 극진하고 겸손한 자세로 임
느냐!"고 인상을 찌푸리자, 류성룡은 "죽음을
류성룡이 보여주는 면모가 실제 기록과 얼마나
금에게 충언을 했다. 일반적으로 선비 출신의
각오하고 진언하는 것"이라며 강인한 의지를
일치할까 하고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관료들은 임금에게 충고할 때 강직한 태도를
표출했다. 그러자 선조는 기분 좋은 표정으로 "
는 않았다. 그가 충고하는 방식은 드라마와는 판이했다.
취했다. 하지만, 류성룡은 그런 태도가 아니라
누가 과인한테 이렇게 말하겠느냐?"며 두터운
드라마와 역사 속 류성룡, 어떻게 다를까
극진하고 겸손한 태도로 임금의 잘못을 지적했
신임을 표시했다. 이런 장면에서 나타나는 것
류성룡이 선조 앞에서 어떤 면모를 취했는지
다. <징비록> 제4회에서처럼 목숨을 걸고 성토
은 죽음을 각오하고 충언하는 담대한 참모의
를 보여주는 기록이 있다. 류성룡의 생애를 정
하는 게 아니라, 아주 부드럽고 낮은 자세로 임
모습이다.
리한 <류성룡 졸기>가 그것이다.
금의 잘못을 지적했던 것이다.
그렇게 죽음을 각오하고 충언했으니 '임금을
이 기록은 북인당 정권(동인당 분파)이 광해
또 류성룡은 충고를 하긴 했지만, 임금의 결
보좌해서 임진왜란을 극복하는 것도 가능했겠
군 집권 기간에 남긴 <선조실록>과, 광해군의
정적 약점은 지적하지 않았다. <선조실록>의 <
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어딘가
북인당 정권을 전복한 서인당 정권이 남긴 <선
류성룡 졸기>에서는 류성룡이 직간(直諫)을
좀 이상하다. 충언하는 사람도 대단하지만, 충
조수정실록>에 각각 수록돼 있다. <선조실록>
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선조수정실록>의 <
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찌 보면 더 대단하
수정판인 <선조수정실록>은 인조 '쿠데타'(인
류성룡 졸기>에서도 그가 임금에게 바른 대로
다. 그러므로 죽음을 각오하고 충언하는 신하
조반정)로 광해군을 몰아내고 정권을 잡은 서
고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를 옆에 두는 군주는 충언을 수용할 줄 아는 포
인당이 과거사를 재조명한다는 취지에서 편찬
용력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한 것이다.
이런 기록을 보면, 류성룡은 임금에게 충고 를 하기는 했지만 임금이 받아들일 만한 충고
선조가 그런 임금이 아니었다는 점은 이미 널
<선조실록>과 <선조수정실록>의 편찬 주체
만 하는 신하였다. 어떤 경우에도 치명적 약점
리 알려진 사실이다. 자기보다 인기 있는 이순
는 서로 다르다. 앞엣것을 편찬한 북인당과 뒤
은 건드리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임금이 받아
신·김덕령 장군을 투옥한 사실이나 마음에 안
엣것을 편찬한 서인당은 상호 적대적 관계였
들일 수 있는 한도에서만 극진하고 겸손하게
드는 아들 광해군이 전쟁 지휘를 잘하자 일부
다. 하지만 두 실록에 수록된 <류성룡 졸기>의
충고하는 신하였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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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모두 자신의 인생에 최선을 다한 다.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하기도 하지만
마 흔 이 후 남 자 의 생 존 법 꿋
꿋
한
남
자
이
야
기
147
자신의 인생이 무기력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절망했을는지 모른다. 그 러나 그보다 더 최악의 순간은 얼마든지 있었
스스로 일이 좋아 일에 빠져 사는 나 같은 남자
다. 하지만 그 순간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만 집
들도 많다. 일에 푹 빠지는 즐거움은 생각보다
중했던 것 같다. 나 자신만을 생각했기 때문에
괜찮다.
죽음을 선택한 것이었다. 어린 자식과 아내를
뜨거운 햇살이 작열하는 여름날, 대장장이가
생각하고 형제들을 생각하고, 자신을 격려했던
달궈진 쇠를 망치질할 때 쏟아지는 땀은 아름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스스로 죽음을 선
답다. 대장장이 스스로도 자신의 얼굴에 흐르
택하진 않았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는 땀을 자신의 열정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우 리가 땀을 흘리며 무언가에 최선을 다할 때 자 긍심을 느낀다. 또한 일에 몰입하고 있는 자신 을 보며 감사한 마음과 존재감이 충만해진다. 세상에서 내가 가장 중요한 존재처럼 느껴지는
모두가나보다 더소중하다
순간 중 하나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할 때다.
내가 너무 소중하기 때문에 내 욕심이 나를 삼킬 수 있고, 내가 너무 소중하기 때문에 나 자 신을 깊은 절망 속에 빠지게 할 수 있다. 나 자신 을 버리는 일이 필요하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라” 고 가르쳤다. 자신을 부인한다는 것은 내가 세
필자는 스스로를 격려할 때가 많다. 누군가
상의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아무것도
나를 격려해주길 기다리지 않는다. 내가 최선
아니고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나보다 더
을 다했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인정이 필요한
소중해지는 것이다. 나보다 자녀들을, 나보다
것이 아니다. 나 스스로 최선을 다했고 격려가 필요할 만큼 노력했다면 나 자신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 고 멋진 선물을 준다. 내가 소중하기 때문이다. 나 자신이 아름답고 귀하게 여겨지기 때문이 다. 내게 주어진 삶의 시간들이 영원하지도 않 고 무한정 주어진 것도 아니기에 스스로를 격 려해야 할 타이밍을 놓치고 싶지 않다. 나보다 나를 더 귀중한 존재로 여겨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나는 매우 소중한 사람이다.
나보다더소중한 모든사람들을위해 미소를짓자. 그리고다시한번 일어나노력해보자.
배우자와 형제 친구들을 소중히 여긴다면 스스 로 목숨을 버리는 어리석은 결정은 내리지 않 았을 수도 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생각도 해보지만 자신의 죽음보다 더 깊은 고 통과 절망을 평생 짊어지고 살아갈 가족들을 한번 더 생각했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나보다 더 소중한 사람들이 내게 베풀어준 사 랑을 잊고 살아선 안 된다. 인간에게 한계상황 은 언제든지 있기 마련이다. 스스로 감당할 수
그런데 최근 사업에 실패하여 자살한 친구의
없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스스로 목숨을 버
장례식장에서 영정사진을 보다가 생각을 바꾸
리는 것은 남자로서 세상에서 가장 나쁜 짓을
기로 했다. 이제는 모두가 나보다 더 소중하다
저지르는 것이다. 남자로서 가장 멋진 모습은
고 말이다. 친구는 자신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가장 큰 실패 앞에서도 당당하게 맞서 최선을
이끌어 가족 모두에게 최고의 기쁨을 주고 싶
다해 극복하는 모습이다. 나보다 더 소중한 모
어했다. 그런데 정작 최악의 좌절과 해결될 수
든 사람들을 위해 미소를 짓자. 그리고 다시 한
없는 슬픔을 안겨주고 말았다. 실패하는 순간
번 일어나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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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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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없는 침술미용 주름살제거/얼굴탄력
153
연변한의원 215.782.3779 610.668.8885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은 많이 알려져
망치는 최악의 것이다. 담배를 피우면 만성 폐
있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건강에 좋
쇄성 폐질환을 비롯해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
지 않은 지방을 제한하는 것 등이다. 이에 비
폐암 위험이 급증한다. 연구에 의하면 담배 연
해 폐(허파)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들은 잘 알
기에 노출되는 간접흡연도 폐암의 주요 원인 Fax. Tel. 215-517-6871 100 Old York Rd. Suite 3-132 Jenk 으로 나타났다.
려져 있지 않다.
폐를 건강하게 하는
건강 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미국
방법 7
폐협회(ALA) 연구원들의 조언을 토대로 폐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 7가지를 소개했다.
폐암의 85%가 흡 연과 연관돼 있 으며 폐질환 발 생 위험은 흡연
◆항산화제 섭취를
기간과 흡연 양
늘려라=산화 반응
에 달렸다.
을 차단하는 항산
◆운동을 하라=조깅이나 수영을 한다고 폐 크
화제와 항암 특성이
기를 늘리지는 못하지만 심폐 기능을 향상시킬
◆호흡기 보호 장비를 착용하라=용접 기사나
있는 글루코시놀레
수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운동을
건설 근로자, 도장공, 미용사 등 먼지나 화학물
이트 등의 영양소가 풍부
하면 심장과 근육으로 가는 산소 공급이 증가하
질, 연기, 폐기물 등에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사
고 폐 안에 있는 호흡근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
람들은 호흡기를 보호하는 장비를 반드시 착용
타났다.
해야 한다.
한 식품은 폐 기능과 건강에 효과가 있다. 연구에 의하면 이런 성분이 풍부한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 근대, 청경채, 케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사용하라=
일, 방울양배추 등)를 1주일에 5
페인트나 섬유유리, 세척제, 절연
번 이상 먹는 사람들은 이런 채소
제 등 집에서 사용하는 물품에 해
질을 차단하라=외
를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폐암 발
로운 가스나 독성이 있는 물질이 들
부뿐만 아니라 실내
생 위험이 50%나 낮은 것으로 나
어 있으면 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
에서도 공기 오염
타났다.
다. 집안에서 쓰는 물건들을 환경 친
에 쉽게 노출될 수
화적인 것들로 개선시켜야 한다.
◆실내 공기 오염 물
있다. 애완동물의 비듬이
◆대기상태를 모니터하라=도시에 살고 있다면
수성 페인트나 화학물질이 들어 있지 않
나 곰팡이, 건축 자재, 방향제, 환기 시스템, 벽
대기상태에 대한 정보를 늘 체크해봐야 한다.
은 세척제 등을 사용해 휘발성 유기 화합물에
난로 등이 실내 공기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실
오염도가 심하거나 미세먼지, 황사 경보가 내
노출되는 것을 제한해야 한다.
내 환기구와 카펫 등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곰
려지면 운동 등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 시 마스 크를 착용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팡이가 핀 곳이 없는지 살펴보는 등 실내 환경 ◆담배를 완전히 끊어라=흡연이야말로 폐를
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154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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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E A L T전 H• 면건 광강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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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 뱃살빼세요... 보리의 재발견
보리는 몸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
시간을 짧게 해 변비 예방에도 좋다.
타민 B2은 체내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 는데 쓰이는 영양소로 탄수화물, 단백질,
다. 각종 영양소와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건 강을 챙기면서 살도 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칼슘이 우유의 11배, 비타민 C가 시금치
지질의 대사에 모두 관여한다. 보리 100g
식품이다. 먹으면서 뱃살을 관리할 수 있는
3배 = 보리의 새싹에는 우유의 55배 이상,
에는 비타민 B2가 0.1mg 함유돼 있다. 쌀
보리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시금치의 18배 이상 되는 칼륨이 들어 있
의 3배 정도다. 비타민 B2는 리보플라빈
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켜 고혈
(riboflavin)이라고도 불리는데 에너지대
◆몸 속의 지방 축적 억제 = 보리에는 베타
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 뼈 건강에 좋은 칼
사 과정에서 산화, 환원 조효소로 작용해
글루칸(ß glucan)이 많이 들어 있다. 수용
슘은 우유의 11배, 철분은 시금치의 5배 정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
성 식이섬유소인 베타글루칸은 중성지방
도다. 비타민 C의 경우 보리새싹 100g중
다. 밥을 지을 때 보리와 쌀을 섞어서 조리
의 흡수를 막아주고 배설을 촉진한다. 보리
338.8mg으로 시금치의 3배, 사과의 60배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족한 비타민 B2
가 체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밖에 마그네슘, 구
보충에 좋다. 티아민(thiamine)이라고 불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
리, 망간, 아연 등 많은 종류의 미네랄이 있
리는 비타민 B1도 풍부하다. 비타민 B1은
유다. 식이섬유소의 양이 쌀에 비해 무려 3
다. 또한 보리새싹에는 활성산소를 분해하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의 대사를 촉진시
배나 많다. 식이섬유소는 열량이 없고 대장
는 항산화효소가 풍부하다.
키는 촉매역할을 하기 때문에 에너지 생산
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이 내장을 통과하는
◆다이어트 기간에도 힘이 나는 이유 = 비
에 중요한 비타민이다.
156 전건면강광•고H E A L T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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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으로 ...척추 건강 관리법 배영과 자유형도 좋아
된다. 대표적인 척추질환이 바로 추간판(디스
서 있을 때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100이라고
척추는 우리 몸을 떠받치면서 상, 하체 운동의
크) 탈출증인데, 척추 뼈 사이에 있는 연골조직
가정할 때 의자에 앉아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
중심 역할을 한다. 이런 척추 건강이 한 번 무너
인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서 염증이 일어나고 신
린 후 손에 무거운 추를 들고 있으면 무려 275라
지면 극심한 통증을 겪게 될 뿐만 아니라 삶의
경이 전달되는 부위인 목, 허리, 팔, 다리로 통증
는 압력이 가해진다. 편안히 누워 있을 때에 비
질까지 악화된다. 문제는 최근 들어 척추 건강
이 전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척추는 중력에
하면 무려 11배이고 서 있을 때에 비하면 거의 3
에 빨간 불이 켜지는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는
대항하기 때문에 몸이 피로하면 척추에 더 많
배에 가까운 압력이다.
것이다.
은 무리가 가게 된다. 따라서 몸이 피로하지 않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웨덴의 척추외과 의사 나
만약 지금이 수백 년 전의 농경사회이고 하루에
도록 일상생활을 잘 조절하는 등 자기관리를 잘
켐슨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바른 자세로만 앉
적어도 1~2시간은 걸어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
하는 것이 척추 건강을 지키는데 있어서 아주
아도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대 30%
면 척추문제는 거의 없었을 것이다. 그 당시에
중요하다.
줄일 수 있다. 사실 걷는 것만큼 목과 허리, 골반
요통이라는 것은 걷지 않고 방에 틀어박혀 있는
다른 일반적인 질환과는 달리 척추는 그 사람의
등 척추관절에 유익한 운동은 없다.
양반들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자세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왜냐면
걷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근육과 관절들이 율동
문제는 현대사회의 생활환경이다. 대중교통의
디스크는 신체의 다른 부분과는 달리 직접적으
적으로 움직이면서 척추는 자연스럽게 본래의
발달과 자동차의 대중화로 인해 사람들은 굳이
로 혈관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 디스크 내의 수
S라인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걸을 때는 등과 허
오랫동안 걸어 다닐 일이 없어졌다. 사무실에
분과 산소의 공급이 스스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
리를 펴고 시선은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땅을
서 일하는 경우에는 운동이 더욱 부족해지는데
문이다.
딛는 순서는 발뒤꿈치, 발바닥 바깥쪽, 새끼발
대부분 한 자리에서 컴퓨터를 이용하여 일을 하
따라서 반드시 몸을 흔들어 주어서 척추를 움직
가락, 엄지발가락 순으로 딛는 것이 올바른 걷
기 때문이다.
이게 해야만 디스크가 숨을 쉴 수 있는 것이다.
기 방법이다.
심지어 멀지 않은 거리에서도 시간을 아끼기 위
이 때문에 한 자세로 가만히 앉아 있거나 서 있
걷기뿐 아니라 수영도 척추와 관절에 좋은 전신
해 영상회의나 재택근무를 빈번히 열고 있는 현
는 경우에는 허리에 큰 부담이 가게 된다. 즉 어
운동으로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도 무
대사회이다. 이런 현대사회에서 척추질환은 더
떠한 자세로든 부동자세는 허리에 큰 무리를 주
리가 없다. 하지만 배영과 자유형 위주로 하는
욱 늘 수밖에 없다. 척추는 몸의 무게를 지탱하
게 된다.
것이 좋다.
는 뼈대가 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한편 그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장시간 걸리는 컴퓨터 작
만큼 튼튼한 구조이기 때문에 온몸으로 뻗어가
업 등은 어쩔 수 없이 꼼짝 않고 앉아 있어야 하
는 각종 신경이 척추 안에 있는 척추관을 따라
기에 허리에 가장 좋지 않은 환경이라고 할 수
보호되어 있다. 그래서 이 척추에 문제가 생기
있다. 하지만 자세만 바꿔도 허리디스크로 가
면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통증이 쉽게 유발
는 압력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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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의 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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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로 읽 기
날이 추워지면서 절로 따뜻한 것을 찾게 된 다. 특히 음식은 더욱 그렇다. 그런데 더울 때 찬 것을 찾고 추울 때 더운 것을 찾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 같지만 사실 그렇지만은 않다. 특히 더울 때 찬 것을 먹는 건 매우 나쁜 일이 다. ‘동의보감’에서는 오직 여름 한철이 양생(養生)하기 어렵다고 한다. 왜냐 하면 입에서는 찬 것을 찾지만 몸속에
음주후 찬 음료 콩팥에 치명적
서는 오히려 더운 것을 찾기 때문이다. 밖이
장에 좋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더우면 우리 몸속은 상대적으로 차가워진다.
데, 콩나물 자체도 해장의 기능을 하지만 더
음기가 속으로 숨어 있게 되는 것이다. 이를
중요한 건 뜨끈한 국물이 땀을 내기 때문이
복음(伏陰)이라고 하는데, 음기가 몸속에 숨
다. 열을 내는 고춧가루를 쳐서 먹으면 더욱
어 있다가 차가운 음기를 만나게 되면 복음
좋다. 그런데 미련한 사람들은 콩나물의 해
이 기승을 부려 탈을 일으킨다. 여름에 찬 음
장하는 성분만 빼내어 그것을 차게 해서 먹는
식을 먹고 설사를 하는 경우가 바로 그것이
다. 그렇게 하면 일시적으로는 술이 깰지 모
다. 따라서 여름에는 반드시 더운 음식을 먹
르지만 근본적으론 콩팥을 상하게 한다. 그
어야 한다. 그럼에도 우리의 습관과 입맛은
러면 겨울에 찬 음식을 먹는 것은 어떨까.
여름에 냉면을 먹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
원래 냉면은 추운 겨울에 얼음이 둥둥 뜨는
인다. 그러나 이는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며
동치미에 말아 먹었다. 다시 말해 겨울 음식
이런 일이 여러 번 계속되면 반드시 몸을 상
이라는 것이다. 겨울은 밖이 추운 데 비해 몸
하게 한다.
속은 상대적으로 따뜻하다. 그러므로 가끔씩
외국, 특히 더운 지역의 현지 식당에 가면
냉면을 먹는 것은 몸에 별다른 해가 되지 않
뜨거운 차를 내놓는 데 비해 한국 사람들은
는다. 그러나 이것도 너무 자주 먹으면 콩팥
얼음물을 찾는다. 얼음물이 준비돼 있지 않
을 상하게 한다.
은 식당은 난감해 하기 일쑤다. 그래서 한국
한편 너무 뜨거운 음식도 좋지 않다. 특히
사람이 자주 가는 식당에서는 얼음을 준비해
겨울에 너무 뜨거운 음식을 먹어 땀을 흘리게
놓고 아예 처음부터 얼음물을 내온다. 그런
되면 몸 안의 양기가 빠져나가게 된다. 그래
데 사람들은 이후 배탈이 나면 물을 갈아 마
서 설렁탕 같은 음식을 먹을 때 여름에는 땀
셔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오염된 물 때문에
을 내는 파를 많이 넣어 먹지만 겨울에는 파
배탈이 나기도 하지만 더운 곳에서 찬물을
를 넣지 않고 먹어야 한다.
먹어서도 배탈이 난다는 데는 생각이 미치지 않는다.
사람들은 차도 아주 찬 것, 뜨거워도 아주 뜨거운 것을 찾는다. 그것은 그 사람의 마음
여름의 찬 음식은 무얼 상하게 하는가. 첫
이 들떠 있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번째로는 위를 상하게 하고 두 번째로는 대
심장의 기능이 지나치게 커져서 그렇게 된 것
장을 상하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콩팥을 상하
으로 본다. 심장의 기능이 항진된 것이다. 심
게 한다. 한의학에서 콩팥은 생식을 담당하
장 기능이 항진되면서 마음이 들뜨고 들뜬 마
는 가장 근본적인 기관이다. 생식을 담당한
음에 치우친 것을 찾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다는 것은 흔히 말하는 정력과 밀접한 관계
면 양생의 문제는 결국 음식이 아니라 마음의
가 있다는 뜻이다. 결국 여름의 찬 음식은 콩
문제일 것이다. 양생의 길은 멀기만 하다.
팥을 상하게 하는 지름길이다. 이것만이 아니다. 계절과 관계없이 술을 먹
그러나 이런 것들이 쌓여 조금씩 내 몸을 망가뜨리고 결국에는 몹쓸 병이 되고 나서 후
고 나서 찬 음료를 먹는 것도 콩팥을 상하게
회하는 길을 택할 것인지, 힘들어도 양생의
한다. 술을 먹고 나서는 뜨끈한 음식을 먹
원칙과 금기를 지킬 것인지는 스스로의 선택
어서 땀을 내는 것이 좋다. 콩나물국이 해
이다.
162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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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무선 충전기
초고속 충전
무선 충전
고화질 퀵 카메라
10분 충전으로 최대 4시간 사용하는 퀵 충전
선에서 자유로워진 무선 충전
1초 안에 빠르게 실행하는 퀵 카메라
(H mart 옆, 엑셀 아카데미 같은빌딩)
제173호•2015년 5월22일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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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전건면강광•고H E A L T H
제173호•2015년 5월22일
명성황후-임신 중 한약 복용 고종 7년 윤 10월 10일의 ‘왕 조실록’ 기록을 보면, 약원(藥院)에서 입 진하고 중궁전(中宮殿)의 태후(胎候)와 관련하여 산실청(産室廳)을 설 치하도록 아뢰는 장면이 나 온다. 도제조 이유원이 아뢰기 를, “중궁전의 태후가 지금 일
왕 건
의 강
병 이
을 보
보 인
면 다
입덧·부종 등 증상따라 최고급 처방
곱 달이 되었다고 합니다. 의관이 진찰하고
리 등 곡식도 일종의 한약재일 수 있기 때
산실청을 설치하는 것을 모두 택일하여 거
문이다. 물론 그 효능이 아주 미미하기 때문
행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고 아뢴다.
에 식품으로도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출산 3개월 전부터 왕비의 출산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임신했
을 위해 산실청이라는 임시기구를 설치해야
을 때는 반드시 한의원에 가서 정확한 진찰
함을 말한 것이다. 실제 고종 8년 10월 7일의
을 받고 한약을 복용해야 하는 이유가 되기
‘왕조실록’에서도 도제조 이유원이 아뢰기
도 한다. 한약 복용이 가능한 임신 증상은 대
를, “산실청은 매번 해산하기 석 달 전에 설치
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약원의 세 제조가 산
입덧 기침감기 태동불안 출혈 복통 부종
실청을 설치하면서부터 돌아가며 입직하였
등의 증상인데, 한의사는 체질과 증상에 따
다가 해산달이 되면 으레 모두 직숙하였습
라 알맞게 처방을 내린다.
니다”라고 말하여, 출산 3개월 전부터 왕비
그렇다면 이때의 왕비인 명성황후는 어떠
의 출산을 준비하는 기구가 설치되는 것이
한 한약을 복용했을까? ‘왕조실록’에 정확하
법도임을 말하였다.
게 어떠한 처방을 투약했다는 기록이 나오
왕비의 출산은 왕의 대통을 잇는 중요한 일이기에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
지는 않는다. 다만 다음에 나오는 구절들이 치료처방을 유추해볼 수 있게 해준다.
었는데, 이와 같이 철저하게 미리 준비를 하
고종 28년 6월 26일 약원에서 구전으로
였던 것이다. 고종 7년 10월 22일과 23일에
아뢰기를, “중전께서 더위에 조금 체한 증상
는 각 신하들이, 입진한 의관이 “왕비의 맥박
이 있으시니 입진하게 해 주소서”라고 청하
이 평온하여 탕제를 쓸 필요가 없다”라고 전
는 장면이 나오며, 같은 해 10월 25일에는 담
한 말을 언급하면서, 고종에게 축하인사를
체(痰滯) 증상이 있으므로 입진할 것을 청하
드리는 장면이 나온다.
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임신을 한 왕비의 건강상태가 좋지
이어서 고종 30년 5월 6일에도 약원에서
않을 때는, 오히려 탕약을 처방했음을 보여
중궁전의 담이 뭉치는 증상에 대해 입진을
주는 대목이다. 우리가 흔히 임신했을 때는
청하는 장면이 나오며, 같은 해 7월 2일에는
한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다시 더위로 인한 체증을 언급하며, 같은 해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금 ‘왕조실록’에서 살
9월 9일에는 왕비가 담체증으로 고생한다는
펴본 바와 같이, 왕비는 매일 어의의 진맥을
기록이 나온다.
받으면서 필요한 경우 처방을 받아 한약을
이로 미루어 보았을 때, 왕비는 여름 더위
복용했던 것이다. 만약 예비엄마가 임신 중
에 약하며, 평소 기(氣)가 잘 막히는 경향이
에 어떠한 증상으로 고생한다면, 당연히 배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마도 입덧 증상이 있었
속에 있는 아이도 엄마와 함께 그 고통을 겪
으며, 몸도 잘 부었으리라 짐작이 된다.
게 되기 때문에, 빨리 한약을 복용해야만 한
‘동의보감’에는 당연히 그러한 증상을 치
다. 사실 임신한 예비엄마들은 이미 매일 한
료하는 처방이 나온다. 임신했을 때 복용하
약을 먹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는 한약 처방은 수천 년 동안 수천 수백만 명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보리차 둥굴레차 결명자차도 일종의 한약이며, 심지어 쌀 보
에게 검증되어온 안전한 처방이며, 왕비가 처방받던 최고급 처방이다.
제173호•2015년 5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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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호•2015년 5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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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호•2015년 5월22일
김 동 석 의
미국에서 집보험은 꼭 필요한 것일까요? (1)
미래종합보험 대표 김동석
본 칼럼은 트위터 @akmirae1, 웹 akmirae.blogspot.com, 또는 facebook AK Mirae insurance 에서 친구맺기를 하시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주택보험을 가입한 사람을 본적이 없
미 국
167
건 강 보 험
영장에 들어와 빠지거나 다쳤다던지, 우리 집 나무가 쓰러져서 남의 차에 파손을 입혔다던지, 내 집을 방
고 아마도 한국에
문한 방문객이 집안에 젖은 바닥이나 쌓인 눈에 의해
서 막 오신 분들이
서 미끄러져 다쳤다던지 등등의 경우들입니다.
라면 왜 주택보험
이 모든 예의 경우, 내가 잘못을 했다던지 아니면 내
을 들어야 하나, 보
집에 어떠한 문제가 있어서 나에게 책임이 있을 경우
험료가 아깝다는
에 보험회사는 피해 당한 제3자에게 보상을 하게 됩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니다. 그렇지만 잘못이나 문제가 없더라도 제3자가
한국에서는 집을 구입하고 대출을 받더라도 은행이
신체상의 상해를 입었다면 그에 대해서는 Medical
집보험을 요구하지도 않고 주택 소유주 자신도 보험
Payment라는 보상항목에 의해 보통 $1,000에서
을 들어야 하는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 합니다. 하지
$5,000 또는 그 이상을 (가입선택사항입니다.) 보험
만 미국에서는 은행으로부터 집 모기지 융자를 받게
에서 해 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보험
되면 반드시 요구하는 것이 집보험 입니다.
가입자 본인과 가족들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집보험에는 화재 침수 재산손실 보험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민사소송이 너무도 쉽고 빈번하게 이루
비즈니스처럼 책임보험도 함께 가입하도록 하고
어 지기 때문에, 이러한 보험이 없을 경우, 주택소유
있습니다. 이러한 책임보험은 Personal Liability 와
주가 감당해야 할 손실은 상상 이상으로 커질 수 있
Premises Liability 라고 부릅니다.
습니다. 만약 소유자가 Liability 한도 금액이 적을 경
먼저 Personal Liabilty 는 보험가입자에 따라다니는
우 미국에서는 한국에서와 달리 집주인이 미안하다
책임보험으로, 의도적이지 않은 행동으로 보험가입
고, 치료비만 물어준다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는 거의
자에 의해 제3자가 신체상이나 재산상의 피해를 입
없습니다. 만약 다른 재산이 있다면 거기에 대해서도
었을 경우 보험이 그 피해 보상을 하게 되는 것입니
소송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 이 보험가입자의 범위는 보험 Policy상의 Named
따라서 미국에서의 의료비용 자체가 크다 보니, 신체
Insured와 Second Named Insured 그리고 직계가족
상의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들의 보험료가 높을 수 밖
모두가 이에 포함됩니다. 한 예로, 내가 친 골프공이
에 없습니다.
남의 주택에 파손을 입힌다던지 누가 맞아서 다쳤다
한 예로, 응급상황이 발생하여 응급차를 이용하여 병
던지 아니면 내 자녀가 잘못 휘두른 방망이에 누군가
원 읍급실로 간 후 검사를 받고 하루를 응급실에서 지
다쳤을 경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Premises Liability
내고 나온다고 하면, 과연 얼마가 나올 까요? 한국이
의 경우, 집자체 또는 공간상의 책임보험으로 내 집
라고 좀 찍고 몇가지 검사를 받고 보험이 없는 최악의
으로 인해 제3자가 재산상에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상황이라고 해도 많아야 백만원 미만이지 않을까요?
보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보통 만불(한화로 에서 만 오
이 예로는, 누군가 내 집앞을 지나다가 파손된 Drive
천불(한화로 약 천오백만원) 이상이 부과될 수 있습
Way나 튀어나온 나무뿌리에 넘어졌다던지, 내가 키
니다. 거기에 후유증과 추가치료에 대비한 소송까지
우는 개에 물렸다던지, 내 집 지붕이나 벽에서 무엇
벌어진다면 소송비용을 포함해서 엄청난 비용이 추
인가가 떨어져서 누군가가 다쳤다던지, 누가 내 수
가될 수 있습니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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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호•2015년 5월22일
H E A L T H전•면건광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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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터 유 건 강 칼 럼
골프와 어깨통증 4
지난주에는 골프 스윙으로 인한 어깨 손상의 원인 중 골프자세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골퍼들은 어깨 및 견갑골의 유연성이 부족하다 고 합니다.
골프 동작의 특성상 양쪽 어깨의 움직임에
어깨의 유연성이 부족함을 보충하기 위하여
차이가 있으며 이로 인하여 어깨 통증의 패턴
골프 운동시 팔꿈치를 필요 이상으로 굽히게
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백스윙과 다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을
스윙시 생체역학적인 불안정한 자세도 어깨통
할 경우 클럽에 필요한 속도 및 힘이 상대적으
증의 한 원인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로 감소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공의 속도를 더
이번주에는 골프 운동시 유연성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내기 위하여 어깨에 더 힘이 들어가면서 어깨 통증 및 등통증이 더 쉽게 올 수 있습니다.
어떤 운동이든지 경기력 향상과 운동상해방 지를 위해 몸의 유연성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특히 골프의 특성상 유연성의 여부는 어깨통증 방지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우선 골프는 다른 운동과는 달리 드라이브시 어깨 및 허리의 가 동범위가 가장 많고 경기를 하면서 계속 몸의 운동을 줄여나갑니다. 아마추어 드라이브 동 작을 분석해 보면 1.5초 안에 골프클럽에 80에 서 100마일 정도의 속도를 만들어 냅니다.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원장 유 철호
골프운동시 몸의 유연성과 어깨통증문제와 관련해서 또 하나 생각해야 할 문제는 충분한
이정도 속도를 내기 위해 몸이 필요한 힘은
준비운동 없이 바로 운동을 시작하는 것입니
자신의 몸무게의 25% 정도의 물건을 연속해서
다. 모든 운동을 시작하기 전 간단한 준비운동
East Norriton PA 19401
4번 정도 들어 올리는 힘과 같습니다. 그리고
은 그 운동으로 인하여 유발될 수 있는 통증과
T 610.270.8888
18홀 전체를 도는 동안 보통 70번에서 100번
상해를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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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로 골퍼들은 이런 스윙을 하게 됩니다.
2949 Swede Rd,
특히 골프 운동의 특성상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바로 드라이브를 할 경우 유연성 부족으
성균관 대학교 졸업 Palmer Chiropractic College 졸업
로 인하여 어깨 및 허리통증이 더 쉽게 생길 수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대학원 졸업
있습니다.
(Biomechanics & Kinesiology 전공)
실제로 프로 선수들과 아마추어 선수들의 골 프 상해 요인을 비교해 보면 아마추어 선수들 의 경우 몸의 유연성 부족이나 준비운동 부족 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80% 정도의 아마추어
170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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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건광강고 H E A L T H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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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터 박 의
치 아 건 강
171
칼 럼
아이에게 치과란?
아이들에게 치과공포증을 심어주지마세요 치과는 벌 받는 곳이 아니라 기분 좋은 곳
아이들에게 칫솔질은 무서운 치과를 가지 않 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소극적인 행위 가 아니라, 내 소중한 치아를 예쁘게 지키기 위 한 적극적인 행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 원장 박인국 블루벨 패밀리 치과
이들에게 치과는 이를 잘 닦지 못한 벌을 받으 러 가는 곳이 아니라, 내 치아를 튼튼하고 예쁘
“너 자꾸 그렇게 엄마 말 안듣고 이 안닦으면
게 만들어주는 기분 좋은 곳이어야 합니다. 내
병원가서 무서운 치과선생님한테 이 다 뽑아버
아이의 치아를 예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싶
리라고 할거야!”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께 당부 말씀 드립니
이 닦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이렇게 엄포
다. 아이들에게 ‘치과 공포증’을 심어주지 말아
를 놓는 부모님들도 계십니다. 평소에 이런 이
주세요. 가정에서 ‘치과 공포증’을 심어주는 것
야기를 자주 들은 아이들은 치과에 와서 좀처럼
은 정말 안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입을 벌리지 않습니다. 아이기 입을 벌리지 않
아이들이 이가 아프고 불편해도 치과가 무섭
으면 부모님들은 옆에서 또 이렇게 한 소리 하
고 가기 싫어서 증상을 숨기게 됩니다. 그러다
시죠.
결국 치료시기를 놓쳐 작은 문제를 크게 키우는
“너 입 안벌리면 아야 하는 주사 놓고 할거야!
다면, 꾸준한 정기 검진으로 아이들이 치과를 두려워 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우를 종종 목격합니다.
선생님, 계속 입 안벌리면 이따만한 왕주사로
정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엄청 아프게 놔주세요!” 이쯤 되면 아이는 울을
“주사 하나도 안아플거야. 치료 하나도 안아
을 터뜨리면서 입을 더욱 꾹 다물어 버립니다.
프대” 이런 말도 아이들에게 신뢰감을 전혀 줄
치료는 커녕 검사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수 없고 공포감을 없앨 수 없습니다. 치료 전에
됩니다. 아이에게 치과는 무시무시한 곳으로
아이 앞에서 “선생님, 하나도 안아프지요?” 라
각인이 되어 버립니다. 물론 제가 표현을 과장
고 말씀하시면서 대답을 강요(?)받은 적도 있
하긴 했지만 종종 이런 상황을 경험합니다.
습니다.
박인국 블루벨 패밀리 치과 원장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Dental Medicine, DMD Predoctoral Endodontic Program Award 수상 610-278-1110
172 전건면강광•고H E A L T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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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친 몸 과 마 음 을 위 한
기존 키위보다도 당도 월등, 비타민C 함량 20 ~ 30% 높아
달달한천연소화제 속편한‘레드키胃’!
뉴질랜드는 원래
고 피로감을 줄여 주며 철분의 흡수도 촉진한
키위의 원산지가
다. 레드키위의 장점은 붉은빛에 있다는 전문
아니었다. 이름도
가들의 견해도 있다. 과일의 붉은빛을 만들어
키위가 아닌 다래
내는 성분은 안토시아닌이다. 가지에도 많은 안
였다.
토시아닌이 항산화성분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
20세기 초 껍질
진 사실. 눈 건강에도 유익한 안토시아닌은 강
은 까칠까칠하
력한 산화방지제로서 염증을 막고 통증을 완화
고 속에는 까만 씨
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 그 외에는 레드키위 역
가 들어 있는 새콤달콤한 맛의 과일을 뉴질랜드
시 다른 키위들과 동일한 영양성분을 지녔다.
의 한 여교사인 이사벨 프레이저가 중국에서 맛
모든 키위에는 비타민C뿐 아니라 비타민E, 폴
보게 됐다.
리페놀과 다당체(고분자화합물)가 많이 들어
이어서 이 교사는 과일 종자를 갖고 귀국해 뉴
있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인다. 키위의 항산화물
질랜드에 퍼뜨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여기저
질인 케르세틴(quercetin)은 뛰어난 항암효과
기서 재배되기 시작했다. 품종 개량도 이뤄졌
를 지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 이름도 ‘중국산 다래’에서 과일 모양이 뉴질
그러나 역시 키위의 가장 큰 장점은 소화 기능.
랜드 국조(國鳥)인 키위새와 비슷하다고 해 키
육류를 섭취한 뒤 키위를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
위로 바뀌었다. 이 같은 경로를 통해 요즘 판매
는 느낌을 받는 것도 키위의 그 같은 소화 기능
되고 있는 것이 그린키위와 골드키위다.
때문이다. 이미 국내외에는 식사 후 키위를 먹
그런데 최근 몇 년 전부터 기존 키위와 달리 가
으면 소화를 도와 복부 팽만감을 방지할 수 있
운데 속살에 붉은빛이 도는 레드키위가 시장에
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이는 키위의 단백질 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레드키위 역시 중국
해 효소인 액티니딘 성분에 의한 것으로, 실제
이 원산지다. 다만 국내 소개가 늦어져 생소할
로 키위는 육질을 부드럽게 해줘 불고기 등의 양
뿐이다. 제주레드키위 농장주들에 따르면 중국
념에 쓰인다. 키위의 단백질 분해효소는 요구르
에서 공부하던 전남도농업기술원의 조윤섭 박
트, 치즈, 생선, 계란 및 원료, 식품에 존재하는
사가 들여와 8년 전부터 제주에서 집중적으로
어떤 단백질도 분해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재배되기 시작했다.
키위의 식이섬유 역시 소화기능과 관련해 주목
레드키위도 기존 키위와 마찬가지로 몸에 유익
할 만한 성분이다. 식이섬유는 복부 팽만 감소
한 성분을 많이 지녔다. 다른 점을 찾자면 기존
와 대장 기능 개선을 돕는다. 물론 변비에도 식
키위보다 작으면서 당도가 높아 맛이 더 달다는
이섬유는 뚜렷한 효능을 보여준다. 변비 환자들
점이다. 또 항산화성분인 비타민C 함량이 일반
에게 키위를 지속적으로 섭취케 해 변비 해소 효
키위보다 훨씬 높다.
과를 거두었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농촌진흥청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레드키위에
또 키위에 풍부한 엽산 성분이 난청 예방과 개선
대한 성분 분석이나 영양학적 측면에서 제대로
에 좋다는 연구도 최근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당도의 경우 기존 키
다. 키위의 이 같은 효능은 키위에 풍부한 엽산
위는 12~15브릭스이지만 레드키위는 14~18
(비타민B9)에서 비롯된다. 난청을 예방하기 위
브릭스에 이르며, 비타민C 함량도 20~30% 높
해선 청각신경세포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
다는 것이 정설”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레
중요한데 이 청각신경세포에 치명적 손상을 가
드키위의 비타민C 함량이 레몬의 10배 이상이
하는 것이 호모시스테인. 엽산은 체내 호모시스
라는 의견도 있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강화하
테인 청소에 꼭 필요한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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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활 면정 광보 고 LIFE•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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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O R T U N E • 운 세
쥐 :꽃의 아름다움에 빠지고 좋은 인연을 찾아 떠돌아다닌다.
말 : 주변사람이 잘 되야 나도 덩달아 잘 되는 형상이다.
48년생 : 명예와 권위욕이 강해진다.
42년생 : 돈만 쓰고 실리는 부족하다.
60년생 :계획하고 약속한 대로 일이 정확히 이루어진다.
54년생 :선조나 어른들에게 잘 해야 문서의 혜택 기대한다.
72년생 : 근중히 보내야 되는 날이다.
66년생 :규칙적이고 바르게 일 처리 한다.
84년생 : 헛된 자존심과 오기만 등등하다.
78년생 :수입이 확대될 수 있다.
소 : 메마른 황량한 대지를 힘들게 달리는 형상이다.
양 : 변화가 무궁하여 한 치의 앞도 구분하기 힘든 형상이다.
49년생 : 군대, 법원, 경찰 등 권력기관과의 유대를 기대한다.
43년생 :반목, 시비, 투쟁으로 손해볼 수 있다.
61년생 :끝까지 노력하여 목적을 성취하려 한다.
55년생 : 예기치 않은 사고로 계획의 차질이 생길 수 있다.
73년생 : 열심히 일하고 좋은 음식 먹는다.
67년생 :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강하다.
85년생 :믿어주는 친구나 선배를 만날 수 있다.
79년생 : 변칙적인 여자관계가 생길 수 있다.
호랑이 : 어제까지 가까웠던 사람이 멀어지는 형상이다.
원숭이: 뜻이 맞는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50년생 :뜻 대로 모든 일이 잘 처리된다.
44년생 : 가문의 명예가 유독 중요하게 보인다.
62년생 : 공적인 일 하지 않아야 한다.
56년생 : 합리적 합법적 일 처리를 한다.
74년생 : 돈을 써도 형제 친구들과 의기투합 한다.
68년생 :적더라고 착실히 모아 큰 것으로 이룰 수 있다.
86년생 : 문서상 혜택 기대한다.
80년생 :다툼이 생길 수 있다. 참아야 길하다.
토끼 :이동, 여행, 출장 등이 예상된다.
닭 : 사회적 합의를 얻는 형상이다.
51년생 :성취될 것 같은 희망과 기대가 강하다.
45년생 : 이유 없이 불안과 초조감에 괴로울 수 있다.
63년생 : 건강에 좋은 약이나 음식을 구할 수 있다.
57년생 : 온통 의무와 책임만 있다.
75년생 : 믿음직한 동지나 동업자를 만날 수 있다.
69년생: 과도한 욕심이 화가 될 수 있다.
87년생 :본인의 실수, 착오가 염려된다.
81년생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답을 찾는 날이다.
용 :큰 나무에 기대어 그 덕을 보려는 형상이다.
개 : 한가로이 가축에게 풀을 먹이는 목동의 모습이다.
52년생 : 혈압, 당뇨 조심해야 하는 날이다.
46년생 : 공적인 일을 처리하는데 좋은 날이다.
64년생 : 과격한 행동이 문제가 될 수 있다.
58년생 : 정확성이 요구되는 일 처리하기 좋은 날이다.
76년생 : 부모나 선조의 도움이나 받을 수 있다.
70년생 : 몸에 기운이 빠져 나가는 느낌이 든다.
88년생 : 잘 못된 일 오늘 개선할 수 있다.
82년생 : 자칫 법적 문제로 곤욕을 치를 수 있다.
뱀 : 의기 투합하여 목표를 세우고 일을 준비하는 형상이다.
돼지 :좋거나 나쁜 일이 극명하게 나타난다.
41년생 : 친구들과 좋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47년생 :급체, 식중독 등으로 고생할 수 있다.
53년생: 자신의 성질을 자제 해야 화를 방지 할 수 있다.
59년생 : 심리적 부담이 매우 심한 날로 안정이 필요하다.
65년생 : 시름시름 컨디션이 좋지않다.
71년생 : 추진력 있게 일을 수행할 수 있다.
77년생 : 공포와 위축된 분위기가 힘들게 한다.
83년생 : 원만하게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A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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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호•2015년 5월22일
폭스바겐, 골프 GTE 스포트 PHEV 컨셉트 공개
폭스바겐이 뵈르터제 미팅에서 골프 GTE 스 포트 PHEV 컨셉트를 공개했다.
랠리카에서 가져왔고, 여기에 한 쌍의 전 기 모터를 더했다.
골프 GTE의 스포츠 버전이며, 카본 파이
프런트 전기 모터는 6단 DSG와 통
버 보디를 채용해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하이
합되고, 리어 액슬의 전기 모터는 뒷
브리드 시스템의 종합 출력은 396마력이며,
바퀴에 추가적인 동력을 전달한다.
0→100km/h 가속을 4.3초 만에 끝낸다. 최고
전기차 모드인 E-모드에서 리어 액슬
속도는 280km/h까지 가능하다.
의 전기 모터는 우선적으로 동력을 공
뛰어난 성능과 달리 공인 연비는 리터당
급한다. 그리고 추가적인 힘이 필요할 때
50km에 달한다. 그리고 전기차 모드로 가능한
는 프런트의 전기 모터도 작동하는 시스템
주행 거리도 50km이다. 도심 주행에서는 전기
이다. 시스템의 모든 힘을 끌어내는 GTE 모드
차와 다름없다. 1.6리터 TSI 엔진은 폴로 R WRC
선택 시 0→200km/h를 15.9초 만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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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호•2015년 5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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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무선 충전기
초고속 충전
무선 충전
고화질 퀵 카메라
10분 충전으로 최대 4시간 사용하는 퀵 충전
선에서 자유로워진 무선 충전
1초 안에 빠르게 실행하는 퀵 카메라
(H mart 옆, 엑셀 아카데미 같은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