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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개발과 교육혁신에 집중…이민자위한 정책 개발 노력 서민 피해없는 세금정책 제안…카지노 등 주민 유해시설 반대 당차게 필라 정계에 도전장을 던졌던 한

작은 키에 약해 보이는 체구의 헬렌 김.

인 여성이 당당하게 시의원 당선을 확정지

작지만 강한 그녀를 만나 향후 활동 계획

으면서 필라지역 한인 사회는 물론 아시안

을 물었다.

계 전체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선거 승리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헬렌 김. 그녀는 지난 5월 19일 치러진

나의 선거운동은 필라시 전지역에 걸쳐

예비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 당내 5위

있는 풀뿌리 커뮤니티를 기초로 한 조직들

를 차지했다. 필라지역의 정치구도상 7명

의 연계와 협력의 결과물이다. 나를 도와

을 뽑는 광역 시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

준 많은 사람들이 아시안아메리칸의 일원

보가 법적 한계인 다섯 석을 모두 챙겨갈

이며 이민자 출신이다. 그동안 지역 전체

가져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11월 본선거

커뮤니티의 현안들, 특히 공교육 시스템 문

에서 큰 이변이 없는 한 그녀의 시의원 당

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을 펼쳐온

선은 확정적이다.

영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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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자들이 본 인을 선택한 이유는?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필라지역의

실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필라시는 다른 어떤 문제보다 교육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

아시안 커뮤니티와 이민자 그룹, 교육

력해야 한다.

관련 커뮤니티를 위해 일해왔다. 오랜

▲ 공교육 개선을 위한 방안은?

시간동안 공교육 시스템에 학부모들의

단순히 학교를 지원한다는 개념보다

힘을 키우기 위해 학부모단체를 이끌

궁극적으로는 스쿨펀딩을 조성해야 한

어왔고 아시안연합의 지도자로서도 긴

다. 이는 현 세제에 대해서도 좀 더 공정

시간 봉사했다. 선거운동 기간 중에도

하고 현명하게 우리가 가진 돈을 쓸 수

시민들의 권리와 이민자들의 권익보호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나는 선거 운

는 물론 지역사회의 현안들, 예를 들어

동기간 중 구체적인 교육예산 확보를

주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개

위한 계획을 제시한(helengym.com/

발, 특히 카지노 건설 등을 막기 위해 노

fairshare) 유일한 후보다. 필라센터시

력했고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녹

티의 사용점유세 인상과 주차장세 인

지확보를 위해 힘써왔다. 커뮤니티 단

상 등 홈오너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면

위의 단체들과 협력해서 많은 일을 해

서도 필라교육시스템의 예산을 확보할

왔었고 그것이 나를 시의회에 진출하

수 있는 계획을 이미 세워놓고 있다.

게 도운 힘이다.

▲ 다른 활동계획은?

▲ 필라 공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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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이 너무 많다. 이민사회를 위해

뉴저지 불체자 운전면허 허용되나 “이민아닌 공공안전문제”…지지세 확산 뉴저지주에서 불법체류자에게도 운전면허증 취득 자격을 부여하자 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언론에 따르면 북부 뉴저지 저지시티 시의회는 지난달 불체자 의 운전면허 취득 허용을 지지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저지시티 에 이어 유니온카운티 프리홀더가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하며 불체자 대상 운전면허 발급 허용을 지지하고 나섰다. 특히 카운티 의회 차원에서 불체자 운전면허증 발급을 찬성하고 나 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관심을 모았다. 현재 주 상.하원에는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운전면허증 취득 자격을 부여하자는 내용의 법안 이 계류 중이다. 현재 주법에 따르면 최소한 비자 신분은 가지고 있어 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법안을 상정한 아넷 퀴자 노(민주.20선거구) 의원 등은 "운전면허증 발급 문제는 이민이 아닌 안전의 문제"라며 "불체자들은 운전면허증이 없이 운전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무보험이다. 이들에게 운전할 수 있는 합법적 권리를 부여

많은 문제들이 산재해있다. 하지만

서도, 공원과 도서관 같은 커뮤니티를

하는 것이 공공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우리가 당면해 있는 가장 큰 문제는 필

위한 시설 확충도 힘써야 한다. 내년 여

그간 뉴저지주에서는 불체자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하자는 주장이

라시의 공직자들이 과연 우리들의 모

름 필라에서 열릴 민주당 전당대회에

계속됐으나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다. 2006년과 2008년에도 주 하

든 아이들을 가르치는 공립학교시스템

유색인종 이민자 여성으로서 참여할

원에서 유사한 법안이 상정됐으나 진척되지 못했다. 2012년에도 불

의 질적 향상을 위해 투자를 해야 한다

수 있게 된 것도 자랑스럽다. 다민족을

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행정명령으로 구제된 불체자들을 대

는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것을

위해 노력하면서 풀뿌리 커뮤니티를

상으로 운전면허증을 발급하자는 법안이 주하원에 상정됐지만 통과

포기하고 질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대

기반으로한 정치를 펼칠 것이다.

되지 못했다. 이번 법안에 대한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지만 최종 입법

체방안, 즉 차터스쿨 같은 것을 찾는데 급급한 것인지 분명히 해야한다는 것

평양출신으로 1960년 미국으로 건너온 김원근씨의 딸로 시애틀에서 태어난 헬렌

여부는 불투명하다. 공화당인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는 "신분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

이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수준 이하의

김은 현재 아일랜드계로 변호사인 남편

다"며 불체자에게 운전면허 취득 자격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공개적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브렛 플래허티(Bret Flaherty)씨와의 사

으로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체류 신분과 운전면허증을 발급

한인 부모들도 첼튼햄이나 시티라인

이에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필라센터시

하는 지역은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10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

등에서 길만 건너면 이같은 문제가 현

티에 거주하고 있다.

토리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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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필라체육회, 미주체전출전 선수 결단식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필라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오는 19일(금)부터 워싱턴DC지역에서 열리 는 미주한인체전에 출전하는 필라델피아 선수 단이 결단식을 갖고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이 부상없이 대회를 잘 마칠 수 유의해 달라”고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돌아오라”

당부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체육회 후원 기금이 5만달

데이빗 오 필라시의원은 “열심히 노력했기때

필라한인체육회(회장 김경택)는 지난 4일

러가 넘게 모였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필라 체

문에 승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프

(목) 블루벨에 있는 아리수레스토랑에서 체육

육인들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로선수들은 아니지만 이번 체전에서의 승리는

회 임원진과 각 가맹단체 소속 선수단은 물론

며 “선수들도 대회가 마친 이후에도 지역 한인

인생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일부 가족등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가

사회를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

운데 체전 결단식을 거행했다.

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 의원은 김경택 필라체육회장과 안경 호 재미대한체육회장에게 필라시의회의 감사

이 자리에는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과 이

필라민주평통 장권일회장은 “필라 선수단이

장을 전달했다. 필라체육회는 이날 체전 참가

번 미주체전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샘 정 워

13개 가맹단체로 구성된 것은 미국 독립이 13

선수 중 검도협회 변건우(Andy Byun)선수에

싱턴DC체육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필라 대

개 주로 이루어졌던 것과 일맥 상통한다”며 “미

게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표선수단을 격려했다.

국의 중심지역에서 필라의 얼굴을 알리고 건승

김경택 필라체육회장은 결단사를 통해 “필라

하기를 빈다”고 당부했다.

한편, 필라체육회는 이번 미주체전에 18개 종목에서 23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들

지역 한인동포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

남부뉴저지한인회 이영빈 회장도 “건강한 몸

록 최선을 다해 싸워달라”면서도 “모든 선수들

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선수단과 함께 체전 개최지로 향하는 가족들까 지 합치면 280여명의 인원이 동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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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념공원 외관 공개 조감도나와 설계진행…몽코커미셔너도 참가

세탁협회 세미나개최 장비관리와 환경보조금 신청준비 펜실베이니아/델라웨어 세탁인협회(PDCA)가 오

한인 주거 밀집지역인 몽고메리빌에

는 18일(목) 저녁 7시 서라벌회관에서 프랭크포드

세워질 예정인 한국전 기념 ‘한미동맹평

머시너리(Frankford Machinery)와 공동으로 세

화의 공원’(본보 2월 27일자 보도)의 외

미나를 개최한다.

관이 공개됐다.

필라한인세탁인협회(회장 강우진)에 따르면 이번

양봉필 평화의 공원 건립 추진위 사무

세미나에서 현재 펜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탁업

총장에 따르면 몽고메리타운십 메모리

에 대한 세일즈 텍스 도입 움직임에 대한 대책을 논

얼 그로브 파크일대 27에이커에 달하는

의하고 세탁 장비에 대한 관리 및 기술 정보를 공유

부지에 세워질 공원의 조감도가 지난달 ▲몽고메리빌지역에 세워질 ‘한국전기념 한미동맹 평화

한다. 현재까지 펜주는 세탁업종에 대해 세일즈 텍

확정돼 현재 타운십과 설계사가 만나 세

의 공원’의 조감도

부설계단계에 들어갔다.

추진위 측은 26에어커에 달하는 공원 건립

스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프랭크포드 머시너리는 유니온 드 라이크리닝 머신의 부사장을 초빙해 장비 관리에 대

이번 평화의 공원 건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에 약 9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

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또 올해 7월에 나올 예

담당하고 있는 양 총장은 “최근 몽고메리카

고 있으며 후원금 기탁자에게는 공원 바닥에

정인 펜실베이니아 환경보조금(PA Advantage

운티 죠 샤피로(Joshua Shapiro) 커미셔너와

들어가는 벽돌이나 비석 등에 이름을 새겨 넣

Grant) 신청과 관련된 서류준비 작업도 함께 논의

브렌든 보일(Brendan Boyle) 연방하원의원

거나 벤취에 이름을 올리는 등 다양한 혜택을

할 예정이다. 환경보조금 신청 대상은 펄크 기계애

도 준비위원회에 참여했다”며 “현재 카운티

줄 예정이다.

와 연방정부 차원에서 지원 할 수 있는 방안 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이 공원은 건립

서 차세대 솔벤트 기계로 장비를 교체하거나 오일 보일러에서 가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저효율 의 오래된 가스보일러를 고효율의 새 보일러로 바꾸

후 다양한 문화행사와 6.25 관련 행사, 음악

는 경우 등이다.

노스펜의 지역신문 ‘노스펜 리포터’지도

회, 전시회 등을 열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미

환경보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회계사로부터

최근 평화의 공원 건립에 대해 상세히 다루는

국내에는 한국전 관련 기념비가 139개소에

W9을 받아야 하며 이메일 주소와 업체의 견적서 등

등 주류사회 쪽에서는 공원 건립 추진이 상승

세워져 있으며 펜주에는 6개의 기념비가 세

이 필요하다.

기류를 타고 있는 상황이다.

워져 있다. 하지만 한국전 기념 공원이 조성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22일 요크시(York City)에 살고있는 45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들

된 곳은 아직 없어 이번 공원 건립이 성사될 경우 그 의미가 크다.

필라세탁협회 강우진 회장은 “세미나 후에 물로 간 단하게 드라이클린을 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Adco 와 Kreussler에서 나온 샘플 증정 등 다양한 순서들 이 마련되어있다”며 “세탁업의 노하우를 서로 공유

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고 지난달에

추진위원회는 이광수 전 필라한인회장이

는 마이크 투르잘(MIke Turzal) 펜주하원 의

한인측 공동위원장을, 케이트 하퍼 펜주하원

바란다”고 말했다.

장을 만나 공원건립에 관해 설명하는 등 활발

의원이 미국측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참가자는 저녁 식사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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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세미나에 업계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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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국사 바로알자 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 강연회 개최

제2회 음악동요축제 성료 다솜한국학교주최…6개교 70여명 참가 다솜한국학교가 주최한 '제2회 필라델피아 한국학교 음악동

건국대통령 우남 이승만 박사기념사업회 필라지회

요축제'가 지난 6일(토) 한인개혁장로교회에서 열렸다.

(회장 황준석)가 신뢰회복

한국학교 음악 동요 축제는 지정곡 없이 자신이 원하는 곡을

포럼과 공동으로 ‘대한민

가지고 참가하는 행사로 필라 지역 내 한국학교 관계자는 누

국 건국사 바로알기’‘특별

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솜한국학교 교장인 장덕상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

연합집회 및 강연회를 연

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노래와 음악으로 모두 하나가 되는

다. 오는 27일(토)과 28일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 이틀간 콘쇼호켄에 있

선거 운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한 데이비드

는 안디옥교회(담임목사 호성기)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회에는 거룩한 대한 민국 네트워크의 대표 이

▲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 필라지회 황준석 회장(가운데)이 목 사회장 박태문 목사(왼쪽)와 전영현 필라기독교방송사장 등 지역 교계 관계자들과 함께 대한민국건국사 바로알기 강연회 를 준비한다

호 목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다. 그는 또 “이승만 전 대통령이 독재자

이호 목사는 ‘하나님의 기적 대한민국

이며 남북분단의 주역, 친일파 보호 등의

건국’이라는 책의 저자로 유튜브 등을 통

이미지로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해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강의를 하면

며 “하지만 한국전쟁이후 휴전과정에서

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강연회는 올해

이승만 전 대통령이 이끌어 낸 한미상호

가 광복 70주년이자 대한민국 건국 67주

방위조약 등 지금의 한국이 있게 한 밑거

년이고 한국전쟁 발발 65주년이 되는 것

름을 만든 이가 바로 이 전 대통령”이라고

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장했다.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 필라지회 황준

분열된 역사관으로는 서로간의 신뢰를

석 목사는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숨겨진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건국사를 바로 알

것들을 찾아내고 왜곡된 것은 바라잡아

고 역사를 재평가 한 후에 다시 출발해야

편견과 편중, 적대감을 버리고 화해와 신

한다는 것.

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창조적

이번 강연회는 올해가 광복 70주년이

인 역사관으로 민주통일의 기반을 구축

자 대한민국 건국 67주년이고 한국전쟁

하고 보다 발전적인 동포사회를 건설하

발발 65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

마련됐다.

오 필라시의원은 축사에서 "모두가 즐기러 온 행사이니만큼 경쟁을 내려 놓고 참가자 전원이 진정으로 노래와 음악을 통 해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행사에는 주최 측인 다솜한국학교를 비롯해 리하이밸리 한국학교 영생한국학교 벅스카운티한국학교 트렌턴한국학 교 임마누엘한국학교 등 6개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부모 등 7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공연이 끝난 후 시상식에서는 대회의 취지에 맞게 모든 참가 자에게 음악 분야의 각 전문가들이 수여하는 상장이 수여됐 다. 데이비드 오 시의원은 참가자 전원에게 시의회 상장을 수 여하며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했다.

▲‘제2회 필라델피아 한국학교 음악 동요 축제’에서 리하이 밸리한국학교 중창팀이 '뚱보 새, 곰 세 마리'를 율동과 함께 열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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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아시안노인복지원 실버스쿨 22일부터 여름특강…7개 강좌 개설

20일 필라순회영사업무 올해로 세번째…서재필센터강당서 필라지역 제3차 순회영사업무가 오는 20일(토) 필라에 있는 서재 필센터 강당에서 열린다. 뉴욕총영사관이 주최하고 필라한인회(회장 송중근)이 지원하는 이번 순회영사업무는 오후 1시부터 시작해 5시까지 진행된다. 순회 영사업무에서는 여권발급신청, 영사확인, 가족관계등록(출 생, 혼인, 사망 등) 및 발급(가족•기본•혼인관계증명서 등), 병역 업무(국외여행, 재외국민2세 허가 등), 국적관련업무(국적상실, 이탈 등), 재외국민등록 및 발급, 사증발급 신청, 운전면허갱신, 범 죄경력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필라한인회와 뉴욕총영사관에서는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각 민원별 구비서류를 사전에 확인해 지참하고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지난 해 10월 신설된 펜아시안노인복 지원(원장 최임자)의 실버스쿨이 오는 22일(월)부터 여름특강을 시작한다. 실버스쿨의 이번 여름특강은 H마트 어퍼다비 문화센터 관장을 지냈고 현재

수 있는 강좌는 3개 정도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의 시간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로

전자여권은 본인이 직접 순회영사 장소를 방문하여 본인임을 확인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과목별로

(지문 채취)받은 후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2주에서 10주까지 진행된다. 종강은 8

없을 정도로 신체적, 정신적 질병 또는 장애가 있거나, 사고 등(입

월 28일.

증서류 첨부)으로 직접 신청할 수 없는 경우와 18세 미만 미성년자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장을

실버스쿨은 여름특강 개강일인 22일

맡고 있는 문화예술 칼럼리스트 설인숙

실버스쿨 관계자와 강사 및 수강생들이

채취는 생략된다.

씨가 운영을 맡았다.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은빛 세상’이

다음 순회영사업무는 오는8월 22일(토) 열릴 계획이다.

프로그램으로는 힐링 자서전쓰기와

라는 이름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순회영사업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뉴욕총영사관 홈페이지

힐링 수채화, 작가처럼 사진 찍기, 분위

23일부터 본격적인 강좌를 진행할 예

(http://www.koreanconsulate.org)를 참조하거나 총영사관

기 확 살리는 오카리나, 스마트폰 완전

정이다. 이번 실버스쿨 여름특강의 수

으로 문의(646-674-6000)하면 된다.

정복, 온달도 눈감고 배우는 컴퓨터, 영

강료는 60세 이상의 경우 등록비를 과

어 등 총 7개 강좌가 특강으로 마련된

목당 20달러씩 내야하고 60세 미만은

다. 하지만 이들 과목 중 사진찍기와 오

35달러를 내야 한다. 회원으로 가입시

카리나, 자서전쓰기와 영어, 힐링 수채

등록비가 30% 할인된다.

화와 컴퓨터강좌가 각각 같은 시간에 강좌가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선택할

스마트폰 완전정복 강좌는 무료로 들 을 수 있다. 문의 215-572-1234

인 경우는 대리인을 통한 여권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이 경우 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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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회 한인사회 건강박람회

문의: 215-264-8025

일시: 6월 13일(토) 오전 10시-오후2시 장소:아카디아대학교 체육관 450 S.Easton Road Glenside Pa 19038

◈ 소프라노 트리오 미니콘서트

맑음

Fri•12

일시: 6월26일 (금 ) 오후 1시 장소: 펜아시안노인복지원 쥬빌리 강당

◈ 미주체전 축구대회 및 단장 추대식

소프라노: 장기백, 유미영, 김원경

일시: 6월 14일(일) 8am

피아노: 이경숙

장소: Keith Valley Middle School

후원: 한미문화원 원장 양경자

문의: 215-820-2581

문의: 215-572-1234

◈ 북한 어린이돕기 자선음악회

◈ 안디옥 2015 여름 아카데미

일시:6월 20일(토) 오후 6시30분

일시: 7/7(화)-8/7(금) 9:30시-3시

장소: 몽고메리 교회

장소: 필라안디옥교회

3260 Morris Road Lansdale Pa 19446

대상: Pre-K to 9

문의:215-635-1100

문의: 610-787-9466(이미경선생님)

◈ 2015년도 3차 영사 업무

◈ 한국문화 여름캠프 ‘한국의 소리’

일시: 6월20일 (토) 오후1시-5시

주최: 재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

장소: 서재필 기념재단 강당

일시: 8월 24일(월)-8월 28일(수)

예약문의: 267-334-0877 (예약요망 )

장소: Mt. Gilead Camp(Pocono 소재) 문의: 484-681-3614

◈ 6월 펜주 하원의원 한인을 위한 서비스의 날 Kate Harper 의원

◈ 필라 한인탁구협회 회원모집

6월 23일 화요일 10 - 12 AM

일시 :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 10시까지

(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장소 : 안디옥교회

장소: 1515 Dekalb Pike, Blue Bell, PA. 19422

문의 : 610-905-6400 (회장 문선희)

예약 및 문의 민소미 267-577-050

94° 최저 73° 최고

맑음

Sat•13

Sun•14

86° 최저 66° 최고

맑음

86° 최저 63°

최고

맑음

Mon•15

Tue•16

87° 최저 67° 최고

91° 최저 68° 최고

맑음

Wed•17

86° 최저 64° 최고

Thu•18

80° 최저 65° 15°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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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비중이 낮아지는 것 같지 만 공통 학습기준의 시행

새 SAT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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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되고 유명 연설문 지문이 늘어난다. ▲ 올가을 11학년 일부 학생부터 적용된다.

과 맞물려 내용적으로

칼리지보드, 온라인서 시험자료 무료 배포

는 쓰기뿐 아니라 충

개정문제집 온라인 공개

실한 학교 교육에 대

SAT 시행기관 칼리지 보드는 무료 온라인 강

한 비중이 더욱 커지

의 웹사이트 ‘칸아카데미’(Khan Academy)를

는 일종의 ‘교육혁명’이

통해 6월 초부터 개정 SAT 시험 자료를 무료로

라고 할 수 있다.

배포하고 있다.

이번 개정 SAT로 인해 향후 미

수험생들은 칸아카데미 웹사이트

국의 교육방향이 어떻게 변해갈 것이며 예비

(KhanAcademy.org)를 방문해 이름과 학년 등

SAT 제도가 내년부터 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향후 대학 입시는 물론

을 등록해 계정을 만들거나 G메일과 페이스북

폭 변경됨에 따라 SAT에 대

취업 및 커리어 개발까지 염두에 둔 장기적인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개정 SAT에 대한

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교육에 초점을 맞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

자세한 시험정보는 물론 칼리지 보드에서 공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된다. 특히 새 SAT는 공통학습기준(Common

한 수천 개의 연습문제를 무료로 풀어볼 수 있

현재 10학년 학생들에게 해당이 되는 이번

Core State Standards)과도 연관되어 있어 학

게 됐다.

SAT 개정안에 따르면 에세이 영역이 선택으로

교수업에 충실한 학생들이 SAT 점수에서 고득

바뀌고 만점이 1,600점으로 낮춰지며 시험은

점이 예상되고 있다.

이 웹사이트는 학생의 계정 설정과정에서 제 시하는 간단한 퀴즈를 통해 영어, 수학. 독해력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맞춰 예상문제를 제시하

▲읽기와 쓰기(Evidence Based Reading and Writing) ▲수학(Math) ▲작문(Essay) 등 3개

개정 SAT 요점

는 맞춤형 개별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

영역으로 구분하되 에세이 영역은 필수가 아닌

▲ 만점이 2,400점에서 1,600점으로 바뀐다.

다. 특히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개별

선택으로 변경된다.

▲ 난이도가 높은 단어 대신 학교, 직장에서

교육으로 학생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

현행 시험은 크리티컬 리딩, 수학, 작문 등 3 개 영역 당 만점이 800점으로, 총점이 2,400점 이지만 개정안은 총점이 1,600점으로 낮아지 고 에세이는 별도로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의 여파가 어떻게 미칠지 미 교

많이 이용되는 단어를 주로 사용한다. ▲ 2005년 이래 필수였던 에세이가 2016년 봄부터 선택으로 변경된다.

게 했다. 한편 칼리지 보드는 학생들이 예상문 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SAT 모바일 앱’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 다지 선다형에서 오답에 주던 추가감점을 없앤다.

육계에 촉각이 곤두서 있다. 얼핏 겉으로 보기

▲ 수학시험도 출제범위가 축소된다.

에는 에세이를 선택으로 함으로써 쓰기에 대

▲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문분석이

【새 SAT 대비요령】

▲ 읽기와 쓰기(Evidence Based Reading and Writing)

34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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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졌다. 에세이의 한 예로 실제 LA타임스 기

1. Reaing Test 글의 흐름을 꿰뚫는 능력이 필요하다.

사를 원문 그대로 인용해 필자가 어떠한 논리로

특징이다. 길어진 지문을 토대로 질문이 10개

▲ 수학(Math)

독자들을 설득했는지 설명하라는 방식의 작문

나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글의 흐름을 명확하

수학의 경우 계산기가 허용되지 않는 부분과

작성이 나오기 때문에 글의 맥락을 완전히 이해

게 이해하지 못할 경우 연쇄적으로 틀릴 수 있

허용되는 부분으로 나뉘어서 출제된다. 또한

할 필요가 있다. 즉 문제를 이해하지 못할 경우

어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다. 평소에 다양

단순한 산술 능력을 보는 것이 아니라 문장을

엉뚱한 방향의 에세이를 쓸 수도 있다는 이야기

한 분야에서 많은 독서량이 필요하다.

이해하지 못하면 풀 수 없는 방식으로 나오기

이다. 어드미션 매스터즈의 지나 김 시니어 디

2. Writing and Language Test

때문에 수학을 풀기 위해 예전보다 리딩 실력이

렉터는 “새 SAT에서 고득점을 올리기 위해서는

문법을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글의

더욱 요구된다.

신문을 반드시 읽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현행 SAT에 비해서 지문이 많이 길어진 것이

흐름을 논리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해당 문장이

▲ 작문(Essay)

“그냥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완전히 문맥을 이

어디에 놓이느냐를 요구하는 질문도 나오고 도

에세이 영역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지만 제시

해해야 제대로 된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다”고

표와 그래프를 인용한 통계도 등장하기 때문에

하는 지문은 신문의 전체 기사를 인용할 정도로

설명했다.

:: 정보

참고서 선택요령

추어 영어와 수학을 정리할 수 있는 종합 참고서다.

작문할 수 있는 참고서다.

▶Common Core Coach English Language

▶Common Core Enriched Vocabulary

교과과정의 개편으로 새로 시행되고 있는 공

Arts & Mathematics (Grades 1~8) 공통학습

Workshop(Grades 1~12) 공통학습기준에 맞

통학습기준(CCSS :Common Core State

기준에 맞추어 영어와 수학을 정리한 참고서다.

추어 새로 개정된 영어어휘 학습 참고서다.

Standards)을 중심으로 방학동안 다음 학년 공통

영어는 소설 및 비소설 본문을 읽고 어휘, 문법, 작

공통학습기준 수학 참고서

학습 기준을 정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참고서를 먼

문을 학생 스스로 학습하는 참고서다. 수학은 각 단

▶Common Core Mathematics/Practice at 3

저 소개하고 보편적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에

원을 중심으로 연산과 응용문제를 연습할 수 있도록

Levels(Grades 1~6) 단원 설명과 함께 연산 및

게 맞는 참고서를 과목·학년별로 나눠 소개한다.

구성돼 있다.

응용문제를 연습할 수 있는 수학 참고서다.

공통학습기준 종합 학습 참고서

공통학습기준 영어 학습 참고서

▶Primary Mathematics(Grades 1~6) 수학

▶Finish the Line: English Language Arts &

▶Paired Reading Text(Grades 1~6) 소설과

개념 설명을 그림을 통해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하

Mathematics(Grades 1~8) 공통학습기준에 맞

비소설(nonfiction) 본문을 읽고 비교 분석하여

고 있어 자녀의 수학 이해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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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 고 EDUCATION 전 육 면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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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보자. 이 때 25의 앞자리인 2를맨 앞에 두고 (2--), 뒷자리인 5를 뒤에둔다(2-5). 그리고 가운데에는 2와 5를 더한 7을 둔다(275). 그러면 그 숫자가 11과 25를 곱한 숫자인 275가 된다. 계산기를 두드리기도 전에 머릿속 에서 간단하게 구할 수 있지 않은가? 두 자리를

원리를 이해하면 계산기보다 빠른 수학

더한 숫자가 10을 넘게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 법칙은 모든 경우에 해당된다. 10을 넘는 경 우도 두 자리를 더한 합의 앞자리를 맨 처음에 놓은 숫자와 더해주고 뒷자리만 가운데 써 주 면 된다. 67 곱하기 11의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67의 앞자리인 6을 맨 앞에 두고(6--), 67 의 뒷자리인 7을 맨 뒤에 두는 것까지는 똑같다 (6-7). 그리고 나서 6과 7을 더하면 두 자리 숫

SAT, ACT, PSAT와 같은 시험을 볼 때 계산기

간단한 계산을 할 때에도 계산기를 사용할때보

자인 13이 나온다. 그러면 13의 앞자리인 1은

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학생들에게 매

다 머리로 문제를 풀 때 훨씬 빨리 답을 구할 수

‘6_7’의 앞자리인 6으로 보내어 더해 주어 7로

우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하나 들자면 11로 어떤

바꿔주고(7_7), 13의 뒷자리인 3을 가운데에

하지만 수학시험에서 계산기를 사용하는 것

수를 곱할 때의 경우이다. 11이라는 숫자의 특

놓으면 된다(737). 이렇게 하면 간단하게 67 곱

이 항상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까?일반적

성상 어떤 수에 11을 곱하게 되면 답을 구하는

하기 11인 737을 구할 수 있다.

으로 대부분의 수학시험에 나오는 문제들은 계

데 원리가 하나 생기게 된다. 그리고 이 원리만

말로 설명하니 복잡한 것 같이 보이지만 일단

산기 없이도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

기억하고 있으면 계산기를 두드리는 것보다 머

이렇게 머리로 하는 수학에 익숙해지면 시간이

리로 답을 구하는 것이 훨씬 빠르게된다.

관건인 수학시험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이언스 블로거인 채드 오젤(Chad Orzel) 은 심지어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한다. "진정한

그 원리가 무엇인가? 11과 어떤 두 자리 숫자

물론 계산기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고

수학은 계산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오젤은

를 곱하는 경우는 아주 간단하게 머릿속으로

빠른 경우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

고등수학으로 갈수록 계산기가 아무짝에도 쓸

답을 구할 수 있다. 먼저 11과 곱하려는 두 자리

등 수학의 경우 시간제한이 시험의 합격, 불합

모없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숫자의 앞 숫자를 맨 처음에 두고 뒤의 숫자는

격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고려해야

두 좌표에 걸친 선들의 기울기를 단순한 계산

맨 뒤에 두는 것이다. 그리고 이 두 숫자 사이에

한다.

기로 구할 수 있는가? 사이언스용 계산기로 기

곱하려고 했던 두 자리 숫자의 각각의 숫자를

즉 계산기로 수학문제를 풀다보면 시간내에

하학의 가설과 정리 등을 증명할 수 있는가? 게

더해서 놓아두는 것이다. 이렇게 설명하면 매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다가 어떤 경우에는 계산기를 사용할 때 오히

우 복잡한 것 같지만 숫자를 가지고 예를 들면

위에서 제시한 예처럼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려 신속하게 문제를 푸는데 방해가 되는 경우

아주 간단한 것임을 알 수있다.

기억할 때에 문제를 푸는 시간을 많이 단축할

도 있다.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와 같은

예를 들어서 11과 25를 곱하는 경우를 생각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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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교전 육면 •광 E고D U C A T I O N

아름다운 우리말과 함께하는 바 른 말 옳 은 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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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됐다는 ‘고발’ 뉴스다. 제목은 <전국체전

덧옷이 된 것이다. ‘남의 물건을 빼앗는다’는 횡

‘위장전입’ 선수 부정 출전 횡행>, 정정(正正)하

령(橫領)이나 (비명)횡사(橫死) 등은 자주 듣

고 당당(堂堂)해야 하는 스포츠의 제전에 먹칠

는 말이다. 곁눈으로 보는 횡견(橫見), 길에 가

한 사람들 얘기다. 순위(順位)에 금메달에 눈이

로놓였다는 뜻에서 그른 길을 가리키는 횡도

멀었단다, 스포츠맨들이.

(橫道)도 부정적 이미지로 기능한다. ‘다만 좋

“시도 대항으로 치러지는 체전에서 선수들의

은 것’이라고 주장할 사람도 많겠으나, ‘뜻밖에

위장전입이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주민등록

얻은 재물’ 횡재(橫財)도 경계하라는 뜻을 강하

만 옮긴 ‘용병선수’들이 지역대표로 뛴다는 건

게 뿜어내는 말이다. 공짜점심은 없다.

데, 인천체전에서만 15명에 달했습니다...”

‘횡행’이 왜 빈발이나 망동(妄動) 과용 남용

‘부정 출전’이 모로 가는가? ‘위장전입’이 제

오용 따위의 자리에 잘못 똬리를 틀기 시작했는

멋대로 행동하는가? 위의 ‘횡행’ 자리에 이 말의

지는 짐작하기 어렵다. 유행으로 본다. 풀어쓰

뜻풀이를 매겨보면 오류가 바로 드러난다. ‘좋

거나 쉬운 말을 골라 쓰려는 노력보다는 어디서

지 않은 일이 마구 일어남’의 의미로 ‘횡행’을 착

본 듯한 그럴싸한 말을 질러버리는 경향(傾向),

각한 것 같다. 여러 글쓰기에 이런 오용(誤用)

요즘 말로 ‘트렌드’인 것이다. 이런 경우 대개

이 남발된다. 마구 써 대는 남용(濫用)이다. 웹

는, 비슷하나 (진짜는) 아니다. 그게 사이비다.

검색 한번이면 수 없이 이런 사례 볼 수 있다. 많

사기(詐欺)일 수도 있다.

은 이들이 과용(過用)들 한다.

횡설수설(橫說竪說)이란 숙어를 생각한다.

부정 출전이, 위장전입이 ‘많은’ 것이다. 그런

한 신문이 오래 운영해 온 칼럼의 이름으로 익

횡행은 ‘모로 가다.’ ‘아무 거리낌 없이 제멋대

사례나 경우가 여럿이라는 얘기다. 굳이 한자

숙하다. 원래 뜻은, 가로 세로[세울 竪] 끝없이

로 행동하다.’는 뜻이다. 곧 ‘멋대로 하다.’란 말

어롤 써야 했다면 그 의도에는 ‘자주 일어남’이

종횡무진(縱橫無盡)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도

이다. 제멋대로 치는 엿장수 가위 장단인가, 이

란 뜻의 ‘빈발(頻發)’이라야 했다. 대충 새겨서

이치에 어긋나지 않는, 가지런한 말을 뜻하였

말을 경위 없이 써대는 이들이 요즘 횡행한다.

알아들으면 될 것 아니냐고 한다면, 할 말 없다.

다. 그러던 것이 ‘횡’자의 일탈과도 같이 ‘조리

이 횡행이 너무 많아 이제 많은 사람들이 횡행

KBS는 ‘시민들의 한국어의 실력을 측정한다.’

없이 이말 저말 마구 지껄이는 것’으로 옷을 갈

의 뜻이나 활용의 사례를 혼동한다. 그래서 횡

는 시험을 주관하는 조직이기도 하다. 문화권력

아입었다.

행이 더 횡행한다. 뉴스의 언어도 마찬가지다.

인 것이다.

강 말은 변한다. 그러나 오늘의 주제가 보여

KBS는 힘이 세다. 많은 사람들이 보기 때문이

횡행이 왜 그런 뜻을 갖는가? 한자로 橫行, 가

주듯 그 변신에는 이유나 유래가 있다. 비유에

다. 이런 방송사가 ‘한 말씀’하면 많은 사람들이

로로 즉 옆으로(모로) 간다는 뜻이다. 가로 횡

의한 문학적 변용이지만, 길게 보면 역사성이

이를 ‘사실’로 안다. 무심코 간주(看做)하는 것

(橫)자는 ‘가로 지나감’의 횡단(橫斷)이나 ‘세

다. 세상이 소용돌이치면 말도 그 거센 와중(渦

이다. 간판 뉴스프로그램에서 ‘횡행’을 이렇게

로와 가로’의 종횡(縱橫)처럼 (가치)중립적 단

中)에서 많은 변화를 겪는다. 말과 글, 문자와

쓰면, 시청자들은 그 말의 사용법이 옳은 줄 안

어지만, 오랜 역사 속에서 바른 것[직(直) 정

세상만사가 이루는 관계다. ‘남들이 다 그렇게

다. 따라 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正)]의 상대 개념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바로

들 쓰니까 횡행은 그러한 뜻이다.’라고 설명하

가지 않는 것’의 이미지가 일탈(逸脫) 개념의

는 것은 문화가 아니다. 우악살스러운 억지다.

위장 전입한 부정선수가 전국체전에서 여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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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D U C AT I O전 N• 면교 광육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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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길을 잃었으니 도와 달라고 말 할 땐, 다음의 표현을 가장 많이 쓴다. 자, 큰 소리로 외쳐 보자. I’m lost. Can you help me? [아임 러스트. 캔 유 헬프 미?]길을 잃었는데 도와 주세요. 특히 기억해야 할 것은 가까울 줄 알았는 데 걸어서 갈 수 없는 거리일 때 가장 많이 접 해외 여행을 가서 택

하는 표현이다. 그럴 때 외국인들은 It’s not

시나 버스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within walking distance 라는 표현을 쓰는데

(don’t use the transportation) 여기저기 걸

뜻은 걸을 수 있는 거리 안에 있지 않다, 즉 걸

어 다니면서 목적지를 찾는 경우가 있다. 지

어서 갈 수 없으니 교통편을 이용하라는 뜻

도가 있어도 길을 잃거나(be lost) 헤매는 경

이다. 그럴 때 전철역이 어디 있는지 물어보

우가 있는데 오늘은 그럴 때 필요한 표현들

려면 Where’s the nearest subway station?

을 알아보자.

가장 가까운 전철역이 어디죠?

[콩글리시 표현]

[올바른 영어표현]

A: Excuse me, but where is this

A: Excuse me, but where am I? 죄송하지

place?(×) 죄송하지만 여기가 어디죠? B: You’re at Queens street. 퀸스 거리에 있어요. A: I’m lost. Can you help me? 길을 잃었는 데 도와 주세요. B: Where are you headed to? 어디 가시 는데요?

I’m lost. Can you help me?

길을 잃었는데 도와 주세요

만 여기가 어디죠? B: You’re at Queens street. 퀸스 거리에 있어요. A: I’m lost. Can you help me? 길을 잃었는 데 도와 주세요. B: Where are you headed to? 어디 가시 는데요?

A: City Hall. 시청이오.

A: City Hall. 시청이오.

B: It’s not walking street.(×) 걸을 수 있

B: It’s not within walking distance. 걸을

는 거리가 아니에요.

수 있는 거리가 아니에요.

A: Is it far from here? 여기서 먼가요?

A: Is it far from here? 여기서 먼가요?

B: It’s one hour car drive.(×) 차로 1시간

B: It’s an hour drive from here. 차로 1시

걸리는 거리예요.

간 걸리는 거리예요.

[해설]

[그 밖에 알아두어야 할 표현들]

우선 자신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물어볼

Cross the bridge. 다리를 건너세요.

때는 Where am I?

Cross the street. 길을 건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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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목덜미 잡힌 국내 IT업계 속속 추월 2012년 디스플레이 세계 3위로 등극 샤오미, 지난해 세계 휴대전화 시장 1위 중국은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등 주요 정보

물론 국내 업체들도 생산 규모를 늘려나가고

기술(IT)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을 이미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하반기께 중국 쑤저

추월했거나 곧 국내 기업을 따라잡을 기

우 LCD 라인 증설을 통해 월 6만5000장 규모로

세다.

생산을 확대한다.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중국은 2012년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매출

은 지난 1분기에 월 3만장 규모 라인을 증설했

액 기준으로 일본을 추월하며 세계 3위 생산국

으며 추가 확장도 검토 중이다.

으로 올라섰다. 휴대전화 시장에서는 중국업

TV업체 TCL의 자회사인

하지만 이런 증산은 공급 과잉으로 이어져

체인 샤오미가 지난해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

CSOT 선전 공장은 월 10만장, 난징의 CEC판다

LCD 패널 가격 하락을 불러일으키고, 수익성을

치고 세계 1위로 부상했다. IT업계에서는 중국

도 월 2만장 규모의 8세대 라인 가동에 나섰다.

떨어뜨릴 것으로 우려된다. 국내 업체들로서는

이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도 빠르게 잠

이처럼 중국 업체들이 액정표시장치(LCD)

식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성장에 빠

설비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자 삼성디스플

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국내 IT업계는 큰 위기를

레이 등 국내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맞을 것으로 우려되기도 한다.

OLED나 SUHD 등으로 중국보다 한발 앞서 나 가는 데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LCD 시

중국은 무서운 기세로 LCD 설비 투자를 확대

장에서 어느 정도 기술력을 확보하자 최근에는

◇중국, 전세계 LCD 투자의 90% 차지

해 나가고 있다. 전반적인 불황 속에도 중국의

OLED로 투자 방향을 돌리고 있다"면서 "중국

중국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한국의 최대 경

투자 규모가 전세계 LCD 투자의 90% 이상을

정부는 디스플레이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

차지할 정도다. 특히 BOE의 경우 지난 4월 한

로 반도체 산업에서도 천문학적 수준으로 투자

중국 정부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적극적으로

국 업체들이 보유한 8세대를 뛰어넘는 10.5세

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육성하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

대(2940×3370㎜) LCD 패널 라인 투자를 발

◇샤오미 등 3개 중국업체, 글로벌 ‘빅5’로 부상

어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2012년 일본을 추

표하며 국내 업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국내 기업의 휴대전화 수출이 중국의 추격으

쟁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월하며 세계 3위로 올라섰다. 이런 추세가 지

10.5세대는 65인치 패널이 8장 나오기 때문

로 위기를 맞고 있다.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

속한다면 2~3년 안에 중국의 액정표시장치

에 3장 정도 확보할 수 있는 8세대보다 원가경

은 2011년 전체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LCD) 생산 능력은 우리나라를 추월할 것으로

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60인치 이상

1위로 도약했다. 수출 역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망된다. BOE, CSOT, CEC판다 등 중국 디스

초대형 TV시장 패널을 얼마든지 선점할 수 있

에 힘입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2014년에

플레이 업체들은 최근 8세대(2200×2500㎜)

다. 이런 투자는 국내 중소 디스플레이 장비 업

는 265억 달러를 기록했다.

신규 라인을 잇달아 가동하기 시작했다. 중국

체들로서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세계시장를 주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 업체들이 자국시장에

최대의 디스플레이업체 BOE는 충칭에서 월 9

도하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에는

서 저가폰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면서 국내 기업

만장 규모 8세대 라인 가동에 착수했다.

상당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들을 위협하고 있다.

54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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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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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경 전제 면• 광E C고O N O M Y 52페이지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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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한다.

삼성전자는 중국 스

올해는 성장률이 3% 내외에 그칠 것으로 전

마트폰 시장에서 줄곧 1위를 달리다가 지난해

망됐다. 산업연구원은 "이는 프리미엄 제품 분

혁신역량과 브랜드 이미지가 떨어지는 데다

4분기에는 9.8%의 점유율로 샤오미와 애플에

야에 집중하는 국내 업체들에 부정적 영향을 미

가 글로벌 유통망도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이어 3위로 떨어졌다. 2014년 4분기 세계 스마

치게 된다"면서 "기술 범용화 등으로 중국 업체

평가되기 때문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애널리

트폰 시장에서 샤오미와 함께 레노보, 화웨이

등 후발주자들의 스마트기기 시장 진입도 쉬워

스트는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가 5위 안에 들었다.

졌다"고 설명했다.

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면서 "중국 스마트

산업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이 주력하는 고가

중국 휴대전화 업체들은 자국시장을 중심으

폰 시장의 성장은 주춤하지만 저가폰 시장은 빠

로 성장 기반을 다진 후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

르게 성장하며 중국 업체들에 새로운 기회를 마

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휴대전화 생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다섯 분기 동안

련해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2년부터 2014

산지로서 안정적인 부품조달체계를 확립했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1위 자리를 삼성전자, 레

년까지 저가폰 시장은 연평균 50%씩 성장했지

독자기술인 TD-LTE 개발 등을 계기로 급성장

노보, 샤오미가 돌아가면서 차지했는데 이번에

만, 고가폰은 약 9% 성장하는 데 그쳤다.

했다. 일부에서는 중국이 국내 업체보다는 아

는 애플이 1위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폰 보급률이 이미 포화 수준에 달해 신규 수요 가 제한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제뉴스

다시 뛰는 일본-여전히 기는 한국… 성장률 뒤집혔다 아베노믹스 약발 日, 1분기 1%로 선진국중 최고 일본 경제가 올 1·4분기 한국의 성장 속도를 앞지르며 '아베노믹스' 효과

용 19개국)은 0.4%를 기록한 가운데 일

를 제대로 과시하고 있다.

본 경제가 선진국 가운데 단연 최고의 성

기업 설비투자가 살아나면서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일본 경

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와 달리 한국은 수출 위축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악재

HSBC의 이즈미 드발리에 일본 담당 이

까지 겹쳐 당분간 경기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코노미스트는 미 경제매체 CNBC에 "(일

일본 내각부는 지난8일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

본의) 설비투자와 개인소비·민간주택

가 전분기 대비 1.0%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

부문이 회복되고 있다"며 "이는 경제가 제

(0.6%)에서 크게 상향 조정된 것으로 지난해 1·4분기 1.2%를 기록한

대로 회복 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징후"라고 설명했다. 쾌속 성장세를 보이

뒤 1년 만의 최고치다. 연율로 환산한 성장률은 3.9%에 달한다. 물가상승

는 일본 경제와 달리 한국 경제는 여전히 게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률을 더한 명목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2.3%, 연율 환산으로는 9.4%

올 1·4분기 성장률은 0.8%로 4분기 연속 1%를 밑돌았다. 특히 수출 부

에 달해 현재 기준으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진에 더해 메르스 사태로 내수까지 얼어붙으면서 일본과의 성장률 역전 현

다. 일본 경제는 지난해 4월 소비세율을 5%에서 8%로 인상한 후 소비 위

상이 2·4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축으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급격히 꺾였지만 지난해 4·4분기부터 증세

LG경제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메르스 사태가 2·4분기 성장률을 떨

여파가 가라앉으면서 경기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올 1·4분기에는 지난

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소비회복의 흐름을 꺾었다는 점

해 '나 홀로' 성장한 미국의 성장률이 -0.7%로 주저앉고 유로존(유로화 사

에서 하반기 이후에도 부정적 영향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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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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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당일… 美 배송전쟁 승자?

미국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절대 강자 월마트

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월마트 멤

와 온라인 유통의 정복자 아마존. 미국 오프라

버십 서비스의 타깃은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인과 온라인을 대표하는 두 유통업체가 최강

2005년부터 연회비 79달러(작년에 99달러로

을 가리는 진검 승부에 들어갔다. 서로 활동 무

인상)를 낸 프라임(Prime) 회원에 대해 주문 후

대가 다른 두 업체가 맞붙은 곳은 아마존의 텃

이틀 내 무료 배송 서비스를 주문 횟수와 관계

밭으로 여겨졌던 전자상거래의 배달 시장이다.

없이 무제한 제공하고 있다. 단 35달러 미만의

오프라인 매장의 포화로 성장에 한계를 느낀 월

주문에 대해선 배송비를 부담해야 한다.

마트가 급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아마

당일 배송이 일반화된 우리나라와 달리, 땅덩

존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지난해 미국 전자

이가 넓은 미국에선 배달이 전자상거래의 핵심

상거래 시장 규모는 3049억달러(약 339조원)

경쟁력이다. 아마존의 프라임 서비스가 시작되

로 1년 전보다 15.4% 성장했다. 미국 전자상거

기 이전엔 주문한 물건을 배달받으려면 고객이

래 시장은 글로벌 금융 위기로 경기 침체에 빠

배송비를 부담해야 했고, 배송 기간도 대개 일

진 2009년 이후 5년 연속 15%가 넘는 높은 성

주일 넘게 걸렸다. 프라임 서비스에 대한 소비

장세를 기록해왔다.

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소비자들이 배송비를 걱정하지 않고 이틀 내 배달에 익숙해지면서 프

◇아마존 텃밭에 도전장 내민 월마트

라임 회원 수는 4100만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월마트는 지난달 13일 "월마트가 회원들을

연간 1100달러를 아마존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대상으로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타호(Tahoe)

나타났다.

멤버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AP통신 보

월마트의 타호 멤버십은 연회비가 50달러로

도에 대해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구체적인 시

아마존의 절반 수준이다. 무료 배송 기간이 3일

기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르면 올여름부터 서

이내로, 아마존보다 하루 긴 것이 단점이다.


경 고 제 E C O N O M Y전•면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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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마존과 달리 미국 전

하다는 것이다. 아마존은 매

다고 가정할 경우, 아마존은 10년 이내에 월마

역에 4500개가 넘는 오프라인

년 10개 안팎의 물류센

매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장점

터를 건설해 유통망

위기감을 느낀 월마트의 온라인 진출은 하

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확충에 나서고 있지

루아침에 결정된 게 아니다. 월마트는 2000년

인구의 3분의 2가 월마트 매장과 5마일(8㎞)

만, 현재 가동 중인 물류센터는 60여개에 불과

대 후반부터 공격적으로 온라인 쇼핑 스타트업

이내 거리에 산다"면서 "월마트 매장과 가까운

하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신생기업)들을 인수해왔다. 지난해 6월엔 모

거리에 있는 고객에겐 아마존보다 더 빨리 물

뉴욕시와 LA, 애틀랜타 등 14개 대도시부터 도

바일 쇼핑 앱 업체인 '스타일러(Stylr)'를 인수

건을 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입한 후 유통망이 갖춰지는 대로 확대해 나가

했다. 월마트의 13번째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기로 했다.

인수였다. 그런데 이 앱은 월마트에 인수되자

트를 추월하게 된다.

무료 당일 배송 품목이 책과 게임, 전자제품

마자 폐쇄됐다. 월마트가 이 앱을 인수한 진짜

월마트의 도전에 맞선 아마존의 수성 전략은

등 공산품 위주인 것도 아마존의 약점이다. 반

목적은 스탠퍼드대 출신의 공동 창업자인 에이

'당일 배송'이다. 월마트의 멤버십 서비스 계획

면 신선한 청과류를 비롯한 식료품에 강점이

튼 다니얼제이드와 버크 아티코글루의 영입이

이 보도된 후 15일 만인 지난달 28일, 크리스 러

있는 월마트는 매장별로 픽업(pickup) 센터를

었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프 아마존 부사장은 "프라임 회원이 당일 정오

만들어 고객이 미리 주문해놓은 상품을 찾아가

까지 주문을 마치면 오후 9시까지 배송을 완료

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 당일 배송 카드로 맞불 작전

하는 무료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

월마트가 인수한 벤처 출신 인재들은 실리콘 밸리에 있는 월마트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의 연구 과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합

혔다. 배송 기간을 기존 이틀에서 당일로 단축

◇누가 최종 승자가 될까?

한 옴니채널(omni-channel) 구축이다. 뉴욕

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프라임 회원이라도 주

회사 규모로만 비교하면 아마존은 월마트의

타임스는 "오프라인 쪽 물류센터를 확충하는

문액이 35달러 미만이면 5.99달러의 배송비를

상대가 되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 월마트 매출

아마존이나 온라인 투자를 늘리는 월마트의 목

물어야 하고, 비회원인 고객은 당일 배송 시 건

액은 4856억달러(약 540조원)로 아마존(920

표는 결국 하나"라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당 8.99달러와 물품 하나당 99센트의 배송료를

억달러)의 5배가 넘었다. 하지만 성장 속도를

융합되는 미래 유통 산업

내야 한다.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월마트 매출은 2008년

의 통합 챔피언이

배송 기간만 따지면 아마존이 압승할 것 같지

4056억달러에서 6년간 20% 늘어난 데 그친 반

되려는 것"

만 속사정은 그렇지 않다. 아마존의 약점은 월

면, 아마존은 같은 기간 245억달러에서 920억

이라고 전

마트와 달리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고 있지 못

달러로 거의 4배로 증가했다. 현 추세가 지속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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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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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화폐 액면가와 제조비용 차익 ‘시뇨리지 효과’ 에는 경제 전체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정조 19년(1795년) 조선은 은광의 채굴이 금 지되어 모든 은은 왜로부터 들여오고 있었다.

대표적인 부작용이 인플레이션과 자산버블이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함량이 떨어지는 불량

다. 시중에 돈이 너무 풀리면 화폐가치가 떨어져

은이 다량으로 유통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조

물가는 치솟고, 넘쳐나는 돈들이 마구잡이로 투

선의 경제는 뿌리째 흔들려 백성들의 삶은 황폐

자되면서 자산은 그 가치 이상으로 가격이 형성

해졌다.’

된다.

김석윤 감독의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불량화폐가 유통되는 것을 방치하면 ‘그레셤

은 이렇게 시작된다. 전편에서 공납비리를 파헤

시뇨리지 효과는 국제정치경제에서 자주 거

의 법칙’이 적용될 수도 있다. ‘그레셤의 법칙’이

쳤던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은 조선 전역에 불

론된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은 막대한 빚을 갚는

란 16세기 영국의 재무관인 그레셤이 “소재의 가

량은괴를 유통시키는 일당들을 일망타진하기

데 시뇨리지 효과를 이용한다. 미국은 전 세계에

치가 다른 화폐(금화와 은화)가 동일한 액면가

위해 수사에 나선다. 자신을 따르는 서필(오달

서 유일하게 달러를 찍어낼 수 있는 국가다.

액의 화폐로 유통될 경우, 소재의 가치가 높은 금

수)과 함께 수사에 나선 김민은 정체가 알쏭달쏭 한 일본 여인 히사코(이연희 분)를 만나게 된다.

세계 모든 나라들은 달러를 필요로 한다. 예를 들어 재료 값이 1달러인 2달러짜리 지폐를 찍어

화는 사라지고 가치가 낮은 은화만 유통될 것”이 라고 밝힌 데서 유래했다.

은함량이 떨어지는 은괴를 만들어 유통시키

내면 그 자체로 1달러를 번 효과가 나타난다. 상

즉 다들 불량화폐를 쓰려 하고 진짜 화폐는 숨

는 이유는 ‘시뇨리지 효과’로 설명된다. 시뇨리

품교역에서 1달러어치 적자가 생겨도 돈을 찍어

겨두면 시장에서는 불량화폐만 거래되는 상황

지 효과란 화폐 액면가와 제조비용 간의 차이에

내면서 생긴 1달러의 여유로 갚으면 그만이다.

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른바 ‘악화가 양

서 발생하는 차익을 말한다. 유래는 중세시대 봉

유럽이 유로화를 앞세워, 중국이 위안화를 앞세

화를 구축하는 현상’이다. 조선이 아무리 정품화

건영주를 의미하는 시뇨르(seigneur)에서 나왔

워 미국의 기축통화국 지위에 도전하는 것은 이

폐를 만들어도 유통되는 것은 불량화폐밖에 없

다. 이들은 자기 성내에서 독점적으로 화폐를 주

때문이다.

으니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리 없다. 이러면 백성

조해 유통시킬 수 있었는데, 때로 금화에 구리와

영화에서는 왜인들과 결탁한 조선인들이 가

들의 불만이 치솟고 민란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짜 은괴를 만든다. 불량화폐의 유혹에 쉽게 빠지

명탐정 김민이 사약을 받을 각오를 하고 유배지

시뇨리지 효과는 독점적 발권력을 갖고 있을

는 것은 수익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다른 제품과

를 탈출해 수사에 뛰어든 것은 불량화폐 유통이

때 발생한다. 한국 경제 틀내에서라면 한국은행

달리 화폐 주조차익을 이용한 시뇨리지 효과는

미치는 위험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오늘날에

이 시뇨리지 효과를 누린다. 5만원짜리 지폐를

수익의 제한을 사실상 받지 않는다. 재료비가 거

도 각국은 위조화폐에 중벌로 대응한다. 정부 신

찍어내면서 1000원어치의 종이와 잉크를 썼다

의 들지 않는 지폐는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시뇨

용으로 발행되는 화폐에 대한 믿음이 무너질 때

고 하면 시뇨리지 효과는 4만9000원이다.

리지 효과만을 믿고 과도하게 돈을 뿌렸을 경우

불어닥칠 위험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불순물을 섞어 막대한 차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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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익 줄어도 시장 잃지 말자” 신흥국 불황·원화 강세 등 대내외 상황 악화에 판매 감소 글로벌종합상황실인력확충…환율변화등24시간모니터링” 현대·기아자동차가 엔저(低) 등 여러 악재

하반기 신차를 미국시장 등에 투입하면 점유

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해

율을 높이면서 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여러 악재가 겹친 것

대내외 상황 악화로 현대·기아자동차의 어

은 사실이지만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텃밭이

것으로 보고 있다. 정 회장도 “너무 위축될 필요

었던 신흥국 경기가 고꾸라지고, 미국 등 선진시

없으니 자신감을 갖고 위기에 정면으로 맞서야

장에선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업체들에 치이고

한다”고 독려하고 있다.

있다. 특히 엔화 및 신흥국 통화 약세 상황이 길

우선 현대·기아차의 자신감은 강한 체력에

어지면서 원화가치가 크게 떨어진 글로벌 금융

서 나온다. 시장별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차

위기 당시보다 더 어렵다는 진단이 내부에서 나

종이 첫째 근거다. 2002년 28종이었던 현대·기

올 정도다.

아차의 차량 모델은 40여개로 늘었다. 현지 전략

현대·기아차도 당장 어려움에서 벗어나긴

차종도 10여개에 이른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최대 월간 판매량을 기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체력

현대차는 주요 지역의 점유율 지키기에 안간힘

당장 영업이익률에서 손해를 볼 수 있지만 글로

이 강해진 만큼 시간이 지나면 위기를 극복할 것

을 쓰고 있다.

벌 완성차업체 중 현대·기아차의 공장 가동률

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시장 상황이 어려워도 유럽에서 6%, 미국에

수익성을 지키기보다는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

서 8%, 중국에서 10% 점유율은 반드시 유지하

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현대·기아차는 24시

겠다는 게 현대·기아차의 목표다.

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강화하고 달러 결제 비율을 높이면서 시장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이른바 ‘6-8-10 전략’이다. 기아차가 어려움 속에 지난달 미국에서 6만3610대를 팔아 사상

이 가장 높아 수익성이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 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미국시장 등에서 아반 떼, K5, 스포티지 등의 신차가 투입되면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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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최상의 신용 조건 조사

융자에는 연회비, 연체료, 현금 서비스 수수료,

현재의 시장에는 신용을 제공하는 기관들이

그리고 제공한 신용을 계약한 기간만큼 사용

많습니다. 따라서, 현명한 소비자와 차입자들

하지 않을 때 부과하는 요금이 포함됩니다.

에겐 그 어느때보다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신용 조건을 이해할 수 없으면 질문을 하고, 이

신용카드 계좌나 융자를 신청할 준비가 되면 최저의 이자율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닥부터 신용쌓기

해 또는 동의할 수 없는 조건이 있는 경우에는 융자를 수락하지 마십시오.

신용기관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가장 먼저 알아보아야 할 곳은 현재 거래를 하

17. 주택 순가치 담보 신용한도

고 있는 은행이나 신용조합입니다. 그러나 여

주택을 구입한 후에 쌓인 순가치(주택 가격과

기에서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융자에 대한 결

융자 금액 사이의 차액)에 대해 제공하는 주택

정을 하기 전에 최소한 두 곳 이상의 융자기관

The Importance of Good Credit

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신용이 나빠서 나만이 융자를 받게 해 줄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사 람은 사실을 말하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

순가치 담보 신용 한도를 신용카드처럼 생각 하기 쉬우나, 상환을 보증하기 위해 주택을 담

크레딧 점수의 중요성

보로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 다. 주택 순가치 담보 신용 한도에 대한 지불을

다. 또한 여러분은 지역사회 단체와 같은 신용

공하지 않는 신용카드의 이자율을 항상 비교해

이행하지 않으면 가족이 사는 집을 차압당할

카드를 제공하는 공동 관심단체의 회원으로 가

보아야 합니다. 무료 보상을 제공하는 신용카

위험이 있습니다.

입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신용을 쌓아가면서

드의 수수료와 이자율이 높으면 여행이나 상품

일반적으로 주택의 순가치를 담보로 하는 융자

여행 상품이나 물건과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대금을 직접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보다 더 많은

나 신용 한도는 주택의 가치를 증가시키는 용

주는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카드 등

금액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도, 즉 오래된 지붕을 교체하거나 건물 외부에

의 다양한 선택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페인트를 다시 칠하는 것 등과 같은 작업에 자

그 중 여러분에게 알맞는 것을 선택하여 그 신

16. 신용 계약 조건의 확인

금을 조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이 부여하는 혜택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 계약을 수락하기 전에 신용 계약 설명서에

주택 순가치 담보 신용한도를 사용하여 개인 물

이러한 추가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만 확인하시

기재된 모든 내용을 이해해야 합니다.

품을 구입하거나 가족 휴가와 같은 중요하지 않

면 됩니다. 또한 이러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

추가 서비스나 편의 제공에 대한 수수료를 주

은 지출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공하는 신용카드의 이자율과 ‘무료’혜택을 제

의해서 살펴보십시오. 신용카드, 신용 한도 및

글: Freddie Mac 제공: 김일환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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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 invited!

Please join us:

Please join us for a Dinner Seminar

Thursday, June 18, 2015 7 PM – 8 PM

1. Planning your great escape: Retirement 2. Considerations of Successful Retirement Plan

Lai Lai Garden Restaurant 1144 Dekalb Pike Blue Bell, PA 19422 (610) 277-5988 Hosted by Paul Scattolini Divisional Vice President AXA Advisors, LLC and Brian Lee Financial Consultant AXA Advisors/Karr Barth Associates Inc.

Brian Lee, MBA

Financial Consultant AXA Advisors/Karr Barth Associates Inc. 40 Monument Rd. Bala Cynwyd, PA 19038 (610) 660-4454, Cell 215 539-7031 Brian.lee@axa-advisors.com This presentation is being sponsored in part by AXA Distributors, LLC. Financial Professionals of Karr Barth Associates offer securities through AXA Advisors, LLC (NY, NY 212-314-4600), member FINRA, SIPC. Investment advisory products and services offered through AXA Advisors, LLC, an investment advisor registered with the SEC. Insurance and annuity products are offered through AXA Network, LLC AXA Advisors, AXA Network and AXA Distributors are affiliated companies and do not provide tax or legal advice. Karr Barth Associates Inc is not owned or operated by AXA Advisors or AXA Network. GE-101348 (03/15) (Exp.03/17)

Sponsored by guest speaker Fran Doherty Regional Vice President AXA Distributors, LLC Dinner and refreshment will be provided RSVP to 215 539-7031 by June 14, 2015 Space is limited, so please reserve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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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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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퇴커녕 더 굳건해진 IS의 공포통치 왕국 ‘IS 1년’ 핍박 받는 주민들… 대IS 격퇴전은 지지부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건비용으로 강제로 빼앗아가고

(IS)’가 국가 수립을 선포한 지 29일로 1년이 된

있었다. 주민들에 대한 고문이

다. 그동안 미국 등 국제연합전선의 수천회에

나 신체 절단형 같은 잔혹한 처

달하는 공습에도 불구하고 IS는 여전히 위세를

벌도 잦았다.

떨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점령지 통제력이나 조

1년 전까지 건설 중이던 모든

직 구성에 있어 점점 고도화되고 있다는 게 대

건물과 인프라 시설은 공사가

체적인 분석이다. 사정이 이렇지만 미국 등 서

중단됐다. 여성들이 가장 큰 피

방사회는 이들을 격퇴하기 위한 뾰족한 전략이

해자였다. 여성들은 전신을 가려야 하고, 장갑

우는 에미르의 부인들한테 작전사항을 전달한

없어 애만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을 끼지 않아도 길에서 IS 대원에 의해 심한 질

뒤 남편에게 알려주도록 하기도 했다.

◇점령지는 억압과 핍박이 일상=9일 영국 BBC

책을 받아야 한다. 소수 민족 여성들에 대한 인

IS는 전투를 담당하는 ‘군사위원회’나 암살과

방송과 유엔 분쟁지역 특사 등에 따르면 IS는 주

신매매도 여전해 심지어 담배 한 갑 가격에 팔

납치 등 비밀 작전을 수행하는 ‘안보위원회’ 등

민들을 극도의 공포 속에 몰아넣어 철저히 복종

려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유엔 특사는 전했다.

의 산하 조직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었다.

케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공포정치

◇IS 고위층도 휴대전화 압수 뒤 회의 참가=미

군자금과 통치자금은 주로 석유를 팔아 충당

정보 당국이 지난달 16일 IS 자금관리 책임자인

하고 있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뉴욕타임스

영상에서 모술의 학교들은 학생 하나 없이 텅

아부 사야프의 시리아 자택을 급습해 입수한 자

(NYT)에 “IS가 얼마나 정교하고 글로벌한 체계

비어 있었다. 학교는 IS의 극단주의적 교리를 세

료에 따르면 IS의 조직체계가 상당히 촘촘히 짜

를 갖췄는지 새삼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뇌하는 곳으로 바뀌어 있었다. 시내 곳곳의 소

여진 것으로 파악됐다.

때문에 주민들 일상은 비참함 그 자체였다.

사정은 이렇지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수 민족이 살던 집에는 ‘IS 압류 재산’이라는 팻

IS 최고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는

전날 독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말이 붙어 있었다. 특히 기독교인에 대한 탄압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동부 라카에서 ‘에미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IS를 격퇴하기 위한 완

이 심해 6만명에 달하는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emir)’라고 불리는 지역 지도자들과 정기적으

벽한 전략은 아직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도망가거나 붙잡혀 처형됐다.

로 회동하고 있었다. 그는 보안을 위해 믿을 만

서방의 반격이 지지부진한 사이 IS가 국가 수립

주민들은 만성적인 에너지난과 물 부족으로

한 운전수들을 각 에미르에게 보내 회의장에 데

1주년을 맞아 18일 시작될 라마단(이슬람권 단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돈 착취도 심해

려왔고, 이들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모두

식 성월) 기간에 공격 수위를 더 높일 것이란 관

IS는 모든 주민의 수입에서 4분의 1을 도시 재

압수해 미 정보기관의 추적을 피했다. 어떤 경

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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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FIFA 부회장, 대한축구협회의 아이티 구호금도 ‘꿀꺽’ 창립 111년 만에 최악의 위기에 봉착한 국제

호성금으로 송금한 75만 달러 중 아이티 축구

축구연맹(FIFA)의 잭 워너(72) 전 부회장이 한

협회가 실제로 받은 돈은 6만 달러에 불과하

국이 보낸 아이티 대지진 성금까지 착복한 것으

다”며 진상조사에 나섰다. FIFA는 당시에도

로 드러났다.

잭 워너 FIFA 전 부회장이 연루되어 있다고 판 단, 진상이 드러날 때까지 워너에 대한 연금 지

영국 BBC 방송이 9일 입수한 미국 검찰의 수

급을 보류하기도 했다.

사 보고서에 따르면 워너는 2010년 중남미 국 가 아이티에 보내진 구호성금 75만 달러(8억

트리니다드토바고 축구협회도 “이 성금이

3000만원)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트리니다드토바고 정식 계좌가 아닌 잭 워너

세계 최빈국 중 한 곳인 아이티에서는 당시

가 별도로 관리하는 계좌로 입금됐다”고 주장

대지진으로 20만여 명이 숨지고 이재민 180

했다. 당시 워너는 “의혹을 만들고 싶은 사람

만 명이 발생했다. 당초 아이티 정부로 전달되

들은 의혹을 만들겠지만, 나는 그에 대해 할 말

어야 했던 성금 75만 달러 중 50만 달러(5억

이 없다”며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5000만원)는 대한축구협회에서, 25만 달러(2

워너는 이번 FIFA 비리를 조사하고 있는 미 사

억8000만원)는 FIFA에서 지원한 돈이다. 대한

법 당국에 의해 기소된 14명 중 1명이다.

축구협회는 당시 정몽준 FIFA 부회장이 기부한

그는 2010년 월드컵 본선의 개최지를 선정

20만 달러와 축구협회 자체 성금 10만 달러 등

하는 2004년 FIFA 집행위원 투표 당시 남아프

을 모아 50만 달러를 조성했다.

리카공화국을 지지하는 대가로 남아공월드컵

BBC는 이날 “구호금이 아이티 인근 국가인

조직위로부터 1000만 달러(112억원)를 받은

트리니다드토바고 축구협회 계좌로 송금된 이

협회 특별고문으로 일하며 협회의 계좌를 혼자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며 “워너가 이 돈을 개인

관리했다”고 전했다.

적인 용도로 사용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워너가 구호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은 2012년

가디언도 “워너가 당시 트리니다드토바고 축구

에도 한 차례 불거졌다. 당시 FIFA는 “아이티 구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의 모든 혐의를 부인하 고 있는 그는 현재 조국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머물고 있다. 인터폴은 워너를 적색수배자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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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만년” 역대 최고 석기, 케냐에서 발견돼 에 필요한 변화는 330만 년 전 이전에 이루어졌

오랫동안 많은 학자들은 현대 인류로 이어진

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사람속(genus Homo)이 최초의 석기를 만들 었다고 생각했으며, 인류의 성공적 진화에서

연구진은 이 지역의 선사 시대 식물을 재구성

중요했던 것은 기초적 절삭 도구를 만들기 위해

한 결과 이곳에는 부분적으로 숲이 있었다고 결

돌을 함께 깨부순다는 아이디어였다.

론지었다. 이는 곧 석기가 고기를 자를 때뿐만

이런 도구를 갖춘 종은 동물 시체에서 고기

아니라 견과를 깨거나 통나무를 갈라 안에 있는

를 잘라냄으로써 식량을 확보하기가 더 쉬워질

곤충을 잡을 때에도 사용됐다는 뜻이다.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발견된 여러 단서를 통

다. 발견된 도구는 부싯돌, 망치, 모루, 날카로운

흥미로운 단서가 하나 있다. 1999년 ‘케냔트

해 훨씬 옛날에 살았던 또 다른 그룹의 원생인

조각 수십 개다. 케냐 투르카나 호수 서쪽에 있

로푸스 플라티오프스’라는 330만 년 전 호미닌

류가 석기 기술을 먼저 고안했다고 추정되고 있

는 발굴 현장 ‘로메크위 3’에서 발굴됐다.

의 두개골이 로메크위 현장에서 약 1km 떨어

다. 20일(수) 저널 ‘네이처’에 게재된 새 연구 결

이 연구와 무관한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진 곳에서 발견된 것이다. 이 종이 도구를 제작

의 에렐라 호버스는 이 도구들이 “손재주와 정

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저자들은 같

연구 공동 저자인 럿거스대 투르카나 베이싱

신적 능력의 변화”를 보여준다며 이는 “기술의

은 시대에 있던 또 다른 종이나 아직 발견되지

연구소의 제이슨 루이스는 “중요한 것은 사람

시작”이라고 말했다. 도구 제작과 관련된 석기

않은 종의 원생인류가 제작자일 수도 있다고 조

속을 결정짓는 중요한 특징 중 하나를 다른 그

149개가 2012년부터 이 현장에서 발굴됐다. 여

심스럽게 언급했다. 연구진은 앞으로 몇 년 동

룹과 공유하게 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에는 망치질에 사용된 돌, 날카로운 조각을

안 연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저자인

일부러 잘라낸 돌도 포함된다.

스토니브룩대학교 소냐 하만드는 “아직 발굴을

과가 이 관점을 지지한다.

이전에 발견된 최초의 석기는 260만 년 된 것 이었다. 새로 발견된 것은 330만 년 된 것으로

이 논문은 석기 기술로 보아 “제작자들의 손

석기 기술의 기원을 70만 년이나 앞당기게 된

운동 제어력이 상당했을 것”이라며 뇌와 척추

끝내지 않았고 석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이 건 시작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집트법원, 2012년 축구장 난동 11명에 사형 선고 이집트 법원이 2012년 포트사이드 경기장에서 발생한 최악의 축구 참사 당시

비공개로 의견을 제시하지만, 무프티의 의견이 구속력을 갖는 것은 아니다. 피

난동을 부린 11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고인들은 2012년 2월 지중해 연안 도시 포트사이드 경기장에서 열린 홈팀 알

이집트 형사법원은 이날 이 사건에 연루된 피고인 73명에 대한 파기환송심에

마스리와 카이로 연고의 알아흘리 간 프로축구 경기 직후 폭력 사태에 가담한

서 11명에게 사형을 확정하고, 다른 40명에게는 징역 5년~15년을 선고했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경기가 끝나고 나서 양팀의 성난 팬들이 경기장에 난입

다. 나머지 피고인들에게는 무죄가 내려졌다. 이번 선고는 이집트 내 이슬람

하고 난투극을 벌이는 바람에, 74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치는 불상사가 벌어

율법 해석의 최고 권위자를 일컫는 ‘무프티’의 의견을 수렴한 뒤 나왔다.

졌다. 애초 2014년 초 1심에서 축구 난동에 가담한 21명에게 사형을 선고했

이집트에서는 법원이 사형선고를 내리면 무프티가 해당 선고를 최종 심사하고

으나 항소법원이 이 사건을 파기환송하면서 다시 재판이 열렸다.


활면 정광 보고 • 78 생 전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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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법률컬럼

투자이민

투자 이민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자할 센터를 선택해야 합니다.

첫째, 100만불 이상 투자하여 가족을 제외한

E-2 사업체를 운영하고 계신 분들도 현재 사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를 10명 이상을 2년 내

업체를 통해 투자이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에 실제로 고용하는 경우

E2 비자 소지자가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방

둘째, 인구가 20,000명 이하이거나 실업률이

법에는 배우자를 통한 취업 이민, 미국에 이민

150% 이상인 지역에 50만불을 투자하여 가족

와 있는 가족을 통한 가족 청원 이민, E-2 투자

을 제외한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 10명 이상

자가 다른 고용주를 통한 취업 이민, 그리고 투

을 2년 내에 실제로 고용하는 경우,

자 이민이 있습니다. E2는 5만불의 소액 투자

셋째, 이민국이 지정한 지역 센터에 50만불 이상 투자하여 10명 이상의 직, 간접 고용을 창 출하는 경우

로도 받을 수 있지만 많은 분들이 그 이상을 투 자하고 계십니다. 만약 투자금액이 100만불 상당에 이르는 사

투자 대상을 결정하고 투자 이민을 신청하게

업체로 E2 신분을 유지하고 계시다면 투자 이

되면 1년 이내에 2년짜리 조건부 영주권을 받

민을 고려해볼만 합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부

게 됩니다. 이때부터 21개월이 지난 싯점에서

동산에 대한 투자액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있

Law Office of Hyojin Lee,

조건을 해지하는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적어

어 투자의 상당부분이 부동산인 경우에 투자이

P.C.

도 2년은 투자를 유지하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민으로 변환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효 진 변호사

794 Penllyn Blue Bell Pike, Suite 140 Blue Bell, PA 19422 267-462-4953

이 기간동안 10개의 정규직을 창출하고 고용해 야만 정식 영주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 이민을 상담할 때 제일 처음 듣게되는 질 문이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

이중 가장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방법이 세번

런데 투자 비자나 투자 이민에서 투자에 대해

째 지역센터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100만불

심사할 때 투자금이 위험성을 가지는가를 보게

이상의 투자나 실업률이 150% 이상인 지역에

됩니다. 언제든지 회수가 가능한 자금은 투자

50만불 투자를 통해 10명 이상의 정규직을 고

로 보지 않는 것입니다. 투자 당시 100% 원금

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지

보장을 약속받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지역센터

역센터 투자는 간접 고용을 증명하는 것으로 영

를 고려할 때 원금 상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주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높은 센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액 투자를 통해 임시 체류를 허락받는 E-2

또, 투자자가 직접 사업에 참여할 필요가 없

예를 들어 지역센터가 언제 설립되었는지, 투

비자와 달리 EB-5 투자 이민은 미국에 투자를

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니더라도 투자를 할 수

자 대상이 매각되는 시기, 투자금 상환 액수와

하여 영주권을 신청하는 것을 말합니다.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역센터 역시 대부분 실

시기, 프로젝트의 안전성, 투자 이민 신청이 거

업률이 높은 지역에 형성되어 있고 모든 지역센

절됐을 때 환불이 가능한지 등을 전문가와 함께

터가 수익성이 높은 것이 아니어서 신중하게 투

꼼꼼히 살피고 결정해야 합니다.

투자를 할만한 자금이 있는 외국인에게 관심 이 높은 영주권 취득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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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판 쇼생크 탈출’ … 파이프 절단하고 사라진 살인범들 뉴욕주 교도소 150년 만의 치욕 인부 통해 전동공구 빼돌린 듯 던 인부들을 통해 전동 공구를 빼돌린 것으로

미국 뉴욕주의 한 교도소에서 살인범 2명이

보고 조사 중이다.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해 대규모 수색 작전이 펼 쳐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7일보

교도소 인근 주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

도했다.

NYT는 “대부분 주민들이 문을 걸어 잠그고 집

지난5일 밤 뉴욕 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경

안에만 머물고 있다”며 “마을 전체가 폐쇄된 상

비가 삼엄한 클린턴 교도소에 수감된 리처드 맷

태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쿠오모 주지사

(48)과 데이비드 스윗(34)은 대담한 탈옥에 성

도 “두 탈옥수는 매우 위험하다”며 “만약 마주친

공했다. 나란히 붙어있던 방에 수감된 두 사람

여뒀다. 클린턴 교도소는 1865년 뉴욕주 댄모

다면 절대 접근하지 말고 당장 경찰에 신고해야

은 오랜 기간의 작업을 통해 전동 공구로 강철

라에 세워진 뒤 150년 동안 단 한 차례의 탈옥도

한다”고 당부했다.

벽에 구멍을 내고, 미로처럼 얽힌 배수구의 쇠

허용하지 않은 철옹성이었다. 캐나다 국경에서

뉴욕주 경찰은 이들을 추적하기 위해 경찰

파이프를 잘라낸 뒤 이날 도로 인근 맨홀로 탈

32㎞ 떨어져 있으며, 추운 날씨 때문에 ‘리틀 시

200여명과 K-9 경찰견 특공대, 특수기동대

출했다. 이들은 사람이 자고 있는 것처럼 위장

베리아’라고 불린다. 현재 3000여 명의 죄수를

(SWAT)를 투입했다. 맷은 납치·살인 혐의로

하기 위해 감방 이불 안에 옷가지를 넣어 2시간

수감하고 있다.

1997년 25년형을 선고 받았으며, 스윗은 2002

마다 이뤄지는 교도관의 점검을 피했다. 교도소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예정된 일정을

년 경찰관을 살해한 혐의로 사면 없는 종신형을

측은 다음 날인 6일 새벽 5시 30분 점검 때 이들

취소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쿠오모 주지사는

선고 받은 무기수다. 맷은 86년 문서 위조 혐의

의 방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교정

영화 ‘쇼생크 탈출’을 연상케 하는 이들의 탈옥

로 수감 중이던 시절에도 한 차례 탈옥했다 검

당국을 놀리듯 탈출을 위해 잘라낸 파이프 옆에

수법에 대해 “완전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

거된 적이 있다. 스윗과 맷은 클린턴 교도소에

‘좋은 하루 되시길’이라고 적은 포스트잇을 붙

다. 경찰은 두 사람이 교도소 내에서 공사를 하

각각 2003년, 2008년부터 수감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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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화 면• 광 C고U L T U R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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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무엇을,왜? 독수리의 눈으로 본 세상

▲ 보해양조 ‘아홉시반’, 대선주조 ‘그리워 예’, ㈜한라산의 ‘한라산’, ㈜화요의 ‘화요’(왼쪽부터)

자꾸만 낮아지는 소주 도수와 이름의 비밀 ‘무학’과 ‘보해양조’ 등 지방 소주업체들이 낮은 도수의 소 주를 들고 ‘하이트진로’와 ‘롯 데’가 장악하고 있는 수도권을

도수는 낮추고 디자인·이름·영업은 튀게… 무학13.5도‘좋은데이’·보해17.5도‘아홉시반’인기 대전·충남·세종‘맥키스’ ‘최고의 믹싱酒’ 입소문”

야심차게 공략하며 영토 확장

시기 편해 술자리 분위기 를 띄워 주는 술로 젊은 층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무학에 안방을 내준 부

경기 용인에 물류단지를 구축했다. 전남 장성

산의 대선주조는 2012년부터 중국을 중심으로

3일 지방 소주업계에 따르면 경남 창원에 본

의 보해양조도 소비자가 가장 많은 수도권 공략

일본, 캄보디아, 싱가포르, 미국, 호주 등 10여

사를 둔 무학은 2006년 출시한 알코올 16.9도

을 위해 지난해 4월 17도대 소주인 ‘아홉시반’

개국에 ‘시원블루’ 등 4개 제품을 600만 병 수출

의 순한 소주인 ‘좋은데이’와 최근 알코올 도수

을 출시했다. 아홉시반은 17.5도로 술을 독하게

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를 더 낮춘 13.5도의 소주 베이스 칵테일 리큐

먹지 않으려는 트렌드에다 여성 소비자들이 늘

무학 수도권 영업본부 관계자는 “대학가와

어(Liqueur)인 ‘좋은데이 3종 컬러 시리즈’를

어난 점을 고려한 것이다. 대전·충남·세종의

강남 등 젊은 층이 모이는 상권을 중심으로 업

들고 수도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

향토 소주업체인 맥키스(옛 선양)는 2013년부

주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고객들에게도 맛의 장

다. 젊은 층과 여성을 타깃으로 한 컬러 시리즈

터 ‘맥키스’라는 신상품을 내세워 수도권 시장

점을 소개하고 있다”며 “수도권은 진로(참이

는 지난 5월 11일 출시한 후 1주일 만에 200만

을 뚫고 있다.

슬)와 롯데(처음처럼)가 굳건하게 자리 잡고

에 나서고 있다.

병이 판매되는 인기를 끌고 있다.

애주가들 대부분이 ‘섞어 마시는 것’을 좋아

있어 시장 개척에 어려움이 있지만 젊은 층과

무학은 강남과 대학가를 중심으로 업소를 뚫

하는 점에 착안한 일종의 ‘믹싱주’인 맥키스는

여성들의 반응이 좋아 어디서나 찾기 쉽도록 적

고 있으며, 주문물량을 조달하기 위해 지난해

어떠한 음료나 빙과류와도 잘 섞이고, 섞어 마

극적으로 업소를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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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워크퍼밋,영주권갱신등적체심각 워크퍼밋 47만 5500건, 영주권갱신 36만건 미국 시민권 신청 38만 4000건 밀려 미국의 이민신청서들 가운데 워크퍼밋 카드

문호를 감안해 처리하고 있기 때문

와 영주권 카드 갱신 등이 35만내지 45만건씩

에 그린카드 차례가 안된 신청서들

밀려있어 심각한 적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

은 혜택을 주기 위해 사실상 고의 지

타났다.

연시키고 있는 것이다.

또한 미국시민권 신청서도 40만건 가까이 밀려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내에서 각종 이민신청서들을 접수받아 처리하고 있는 이민서비스국(USCIS)에는 3월

따라서 실질적으로 가장 극심한 적체를 겪고 있는 이민신청서류는 워크퍼밋카드 신청서(I-765)로 꼽 히고 있다.

말 현재 350만 건이나 계류돼 있는데 갈수록 적

3월말 현재 이민국에 계류돼 있

체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특히 이민자들이 가

는 워크퍼밋 신청서들은 무려 47만

장 많이 신청하고 있는 워크퍼밋 카드와 그린

5500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연말 35만

이어 10년짜리 그린카드를 갱신하는 신청서

카드 갱신,미국시민권 신청서 등이 가장 많이

8500건 보다 3개월만에 11만 7000건, 33%나

(I-90)도 많이 몰리기로 유명한데 3월말 현재

밀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증한 것이다. 이때문에 워크퍼밋 카드의 경

36만건이나 밀려 있다.

미 이민서비스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3

우 신청서 접수후 90일안에 발급하도록 되어

월말 현재 가장 많이 밀려 있는 이민신청서류

있으나 상당수는 이기간내에 받지 못해 낭패

는 가족이민 페티션(I-130)으로 무려 75만건

를 겪고 있다는 원성을 사고 있다.

이나 계류돼 있다. 하지만 가족이민페티션은 가족이민 영주권

워크퍼밋 카드가 시한 만료됐는데도 새 카드 를 받지 못하면 취업을 일시 중단해야 하는 곤

혹과 혼란을 겪게 된다.

그나마 영주권 갱신 신청서는 지난 연말 39 만 6900건에서 근 4만건 줄어든 것이다. 미국시민권 신청서(N-400)도 3월말 현재 38만 4000건이나 계류돼 있어 인터뷰시험일 자 배정이 늦어 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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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활면정광보고• L I F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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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 계 사 의

공부 잘 하는 법

공부 잘 하는 비법은 여전히 성실함에서 찾을

은 누구에게나 적잖은 스트레스였을 것입니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한 가지가 더 필요

한번쯤은 누가 공부 잘 하는 비법을 알려줘서

합니다. 바로 뚜렷한 목표입니다.

공부가 쉬워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졌을 수도 있

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우선 게으르지 않습니

습니다. 혹시 그런 비법을 들으신 적이 있으신

다. 그리고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항상 확

지요?

인하고, 문제점을 진단하고, 목표를 이룰 수 있

매년 대학입시에서 전국 수석을 한 사람들의

도록 전략을 수정해 나갑니다. 이것이 중요합

인터뷰는 사람들에게 어떤 기대감을 주곤 합니

니다. 이것이 매우 평범한 환경에서도 명문대에

다. 혹시라도 어떤 특별한 비법을 들을 수는 있

합격할 수 있는 비밀입니다.

지 않을까… 하지만 그 인터뷰들은 보통 실망스

인생은 대학 입시보다 훨씬 더 길고 복잡한 여

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대본이 있는 것처

정입니다. 은퇴가 인생의 종착역은 아니겠지만

럼 비슷하기까지 합니다. 그 내용은 대체로 이

적어도 생계를 위해 일하는 것으로부터 은퇴하

렇습니다.

기를 원한다면, 이것은 분명 중요한 목표가 되

실히 공부한 결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졸업

비 밀 노 트

학창시절 공부를 잘 했든 못 했든 공부하는 것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교과서 중심으로 성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부 자 들 의

이 말 어디에서도 비법 같은 것은 찾을 수가

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쉬운 목표가 아닙니 다. 가족, 친척, 친구, 선후배 등으로부터 어떤 문제에 대한 조언을 구할 때가 많습니다.

없습니다. 그저 겸손한 표현으로 보일 수도 있

물론 좋은 지혜를 얻을 수도 있지만 유의할 부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습니다. 너무 내용이 평범하기 때문입니다. 대

분이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은퇴에 관한 내용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대부분 성실하게 공

이라면 그 분들의 은퇴 후 삶을 보면 판단이 쉬

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여기에

워질 수도 있습니다.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비밀이 있습니다.

교과서만 공부해서 명문대에 들어가기는 거

저는 대학 입시를 위해 학원을 다녀 본 적이

의 불가능합니다. 교과서 자체에는 훈련할 수

없습니다. 물론 과외를 받아 본 적도 없습니다.

있는 도구가 불충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 그럴 수 없었다는 것이 맞습니다. 그 이유

교과서를 완벽히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부

는 제가 다닌 고등학교가 기숙사 학교였기 때문

잘 하기를 원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

입니다. 3년동안 방학도 없이 학교에서만 공부

데 우리는 살면서 종종 이런 모습을 보이곤 합

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학원이나 과외는 남

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일수록 기

의 나라 이야기와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

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목표를 다시 점검해야

설 교육이나 특별 지도 한 번 없이 저희 졸업생

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성실

10% 이상이 서울대에 합격을 했습니다.

하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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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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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전염 공식 ‘한국’에서 줄줄이 깨졌다 접촉 10분·최장 18일 뒤에도 발병…‘수퍼 전파’ 시기도 달라 외국 사례 의존 방역 실패…한국 자료 토대 방역대책 세워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밀접 접촉 범 위와 잠복기 등 학계에 보고된 내용들이 한국 상황과는 상당 부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 되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정보를 면밀하 게 재검토해 방역 대책을 세우고 국민에게 올바 설정한 것은 이미 경기 평택성모병원에서 병실

세가 발현했다. 가장 길게는 18일 뒤에도 발병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대책

밖 2차 감염이 발생하면서 잘못된 판단이라는

한 사례가 있다. 대책본부는 아직도 잠복기 14

본부)는 9일 “서울아산병원에서 6번째 확진 환

것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삼성서울병원은 14번

일을 환자의 완치나 감염 의심환자의 발병 여부

자(71·사망)와 10분 정도 접촉한 청원경찰

환자가 응급실에 머물렀을 때 접촉한 사람들의

등에 대한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어 재검토가

(27·92번째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범위를 좁게 잡아 환자와 가까이 있지 않았던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밝혔다. 이는 대책본부가 방역 대책 때 세운 ‘환

35번 환자(38·삼성서울병원 의사)가 고열 증

환자들의 감염력이 가장 높아지는 ‘슈퍼전

자와 1시간 이상 접촉 때 감염’이라는 설정이 잘

세가 나타날 때까지 격리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

파’ 시기에 대해서 대책본부는 “발병 뒤 5일에

못됐음을 보여준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았다. 현실과 맞지 않는 방역범위 설정을 기민

서 7일 사이에 기침·재채기를 할 때 바이러스

14번 환자(35)한테 감염된 35번 환자(의사)도

하게 수정해 전달하지 않아 생긴 일이다.

양이 가장 많이 나온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른 정보를 전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응급실에 40분도 머물지 않았음에도 메르스에

대책본부는 또 외국의 사례 등을 근거로 메르

6번 환자의 경우 지난달 24일 발병한 지 이틀 만

감염됐다. 이에 대해 정은경 대책본부 현장점

스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2~14일이라고 발표

인 26일 서울아산병원에 들러 청원경찰과 가족

검반장은 “환자의 증세가 심해 바이러스를 많

해왔다. 이를 근거로 삼성서울병원 관련 발병

(사위·47·88번 환자)에게 메르스를 전파했

이 분비하는 시기에는 근접 거리에서 짧은 시간

사태가 잠복기 14일이 지나는 12일께 종식될

다. 최원석 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의

이라도 전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료기관 내부는 병원 밖 지역사회와 조건이 다를

메르스는 ‘비말(콧물·침 등)로 전염돼 전파

그러나 평택성모병원에서는 최대 잠복기 14

력이 약하다’며 ‘2m 이내’를 밀접 접촉 범위로

일이 끝난 지난달 31일 이후에도 환자 3명의 증

수 있음에도 밀접 접촉 범위를 너무 협소하게 잡았던 것이 방역 실패의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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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기도 외국의 역학 자료를 근거로 한 것이 어서 한국 자료를 토대로 새롭게 설정해야 한 다”고 말했다. 한편 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확진 환자가 8 명 추가돼 모두 95명으로 늘어나고 사망자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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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2명,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1명 등”이라고 밝

심해 총력 대응해 나간다면 메르스를 이른 시일

혔다. 환자 1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안에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확진 환자들이 경유한 것으로 드러난

앞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도 이날 오전

전북 김제 우석병원 등 6개 병원을 추가로 공개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범정부 메르스 일일 점검

했다.

회의를 열어 “현 상황은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

명 더 발생했다. 추가 발생 환자는 삼성서울병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단계지만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

원에서 3명,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메르스 차단의 최대 고비가 6월 중순까지라고

하기 위해 ‘심각’ 단계 수준으로 대응할 필요가

에서 2명, 경기 화성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한다. 정부와 의료계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합

있다”고 밝혔다.

임신부 메르스 환자 첫 발생…삼성서울병원 입원 임신부 약물 투여 따른 영향 연구 없어 의료진도 ‘난감’ YTN “환자 여러차례 요청 불구, 검사 거부 당했다” 보도 임신부 가운데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처음

데 임신부의 경우 약물 투여를 어떻

발생했다.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들렀다

게 할지를 두고 의료진도 난감해하

가 감염됐다.

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삼성서울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병원에 입원

아직까지 메르스가 임신부나 태아에

해 있는 40대 임신부가 9일 낮 메르스 1차 양성 판정

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구

을 받았다. 이 환자는 이달 중순 출산을 앞둔 만삭 임

체적인 연구는 없다. 다만 2012년

신부로, 14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들어왔

요르단에서는 한 임신부가 메르스

던 지난달 27일 밤 급체 현상으로 같은 병원 응급실을

에 감염된 뒤 임신 5개월 만에 사산

찾았던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

한 사례가 있다. 또 2013년 아랍에

졌다. 임신부의 어머니와 아버지 또한 응급실에 있었

미리트에서는 메르스 감염 상태에서

으며,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건강한 아기를 낳은 뒤 산모는 사망한 경우가 있다.

스홀릭 베이비>에서 뉴스 속보를 알린 글엔 “임신부

이와 관련해 <와이티엔(YTN)>은 “환자가 여러 차례

메르스 유행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의 보건부에서는

나 노약자는 뭐 잘못돼도 된단 말인지 ‘건강한 사람은

메르스 감염 검사를 요청했지만 열이 나지 않는다는

노약자와 임신부, 만성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성지

괜찮다 별거 아니다’ 라고만 얘기한다. 대책이나 내놓

이유로 검사를 거부당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예상된

순례 자제령’을 내린 바 있다.

았으면 좋겠다” “다른 나라 사례 등은 안 좋은 결과밖

다. 메르스는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는 치료약이 없

국내에서 임신부의 메르스 감염 사실이 알려지자 온

에 없던데” “이제 집 앞에 나가기도 겁난다” 등의 댓

고, 여러 항생제 등을 투여해 증상을 치료하는 방식인

라인 커뮤니티 등은 발칵 뒤집혔다. 네이버 카페 <맘

글들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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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헬기‘수리온’의 굴욕…무슨 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독자 기술로 개발

강원소방본부는 수리온이 소방헬기로 쓰인

안 된 일부 외

한 수리온 헬기(사진)가 지방자치단체의 외면

전례가 없는 데다 구조 호이스트 등 소방장치

국산 헬기업

을 받고 있다.

장착이 미비해소방헬기로 부적합하다고 보고

체들은 법인

조달청은 지난해 7월 세월호 현장에 투입돼

있다. 강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수리온은 우리

세나 각종 용

추락한 강원소방본부 소속 헬기를 대체하기 위

가 요구하는 조건을 못 맞추고 있다”며 “2013년

역에 대한 부

해 230억원 규모의 헬기 구매사업을 추진하고

충남소방본부 역시 국외 조달을 통해 아우스타

가가치세를

있다. 2017년 상반기 납품 예정인 헬기 공급 권

웨스트랜드사의 헬기를 도입한 적이 있다”고

내지 않는다”

한을 따내기 위해 프랑스 에어버스사, 이탈리

말했다. KAI 측은 다목적 기동헬기인 수리온을

며 “4억~6억원의 비용상 우위를 얻어 경쟁에

아 아우스타 웨스트랜드사, KAI가 경합 중이다.

소방헬기로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1조3000억원이라

하고 있다.

는 개발비를 투입해 만든 국산 헬기를 놔두고

조달청은 지난주 수리온이 소방헬기에 해당

외국산 헬기를 도입하는 것이 국익에 부합하는

한다며 강원소방본부에 ‘국내 조달’ 권고를 했

KAI 관계자는 “수리온은 이미 최고 수준의 검

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권고다. 정부조달

증을 요구하는 군과 경찰에서 운영되며 안전성

지침은 국산품이 있는 경우 원화로 국내 시장에

이 입증됐다”며 “구조 호이스트는 외국 전문업

김동주 한국국방발전연구원은 “수리온이 이

서 조달하되 국내에서 생산 또는 공급되지 않는

체에서 사들여 납품일 전까지 장착하면 된다”

번 입찰을 따낼 경우 소방뿐 아니라 산림 등 관

때에만 달러화로 국외 조달을 하도록 규정하고

고 주장했다. 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최

용헬기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있다. 하지만 강원소방본부는 수리온 도입을

저가격 낙찰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

“국내 시장의 실적이 해외 관용헬기 시장 진출

반대하며 국외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외 조달을 통해 입찰할 경우 판매법인 등록이

의 교두보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황교안, 특별사면까지 수임… 野 “사면로비의혹” 제기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012년 대형로펌(태평양)에서 일하면서 특정

이에 대해 야당에서는 변호사가 관여할 여

인에게 사면과 관련해 자문을 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가 적은 특별사면에 대해 자문을 해준 것

변호사가 사면과 관련해 자문 등을 하는 것을 매우 이례적이어서 또다른 전관예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사실상 로

우 논란이 일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여야 인사청문 특위 위원들이 9일 황 후보

비가 아니냐는 것이다. 특별사면은 대통령

자가 공개하지 않은 19건의 사건 내역 가운데 사건명이 '사면'으로 기술된 사건

권한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청문특위 위원

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황 후보자는 같은 해 1월 4일 특정인이 의뢰한 사면 관

인 홍종학 의원은 "사면에 대해 법률 조언을

련한 사건에 대해 자문을 했다. 이는 같은해 특별사면이 시행되기 8일 전이다. 당

할 게 뭐가 있느냐"며 "사실상 로비를 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 법조인

시 생계형 민생사범·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일반 형사범 955명 특별사

은 "대형 로펌에 일반 형사범이 사면 관련해 조언을 받을 가능성이 얼마나 되겠느

면·감형·복권이 이뤄졌다. 하지만 의뢰인이 누군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냐"며 "재벌 관계자 등 거물급 인물이 자문 받았을 개연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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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나뉜 서울광장…퀴어축제VS反동성애 9일 오후 6시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이 반으

지를 위해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를 공지하며 사

로 나뉘었다. 둥그런 폴리스라인 안에서는 퀴

람들의 참석을 자제한 덕에 심각한 대치 상황은

어문화축제가 열렸고 잔디광장 밖에서는 기독

피할 수 있었다. 오후 9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은

교 단체들이 동성애 규탄 목소리를 높였다. 둘

서울시 인권위원회, 종교계, 시민단체, 미국,영

사이는 경찰들이 가로막아 섰다.

국, 프랑스 등 12개국 대표 관계자들의 축사와

올해로 16회를 맞는 퀴어문화축제가 서울 중

성소수자들의 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심가에서 열리자 기독교단체들의 항의도 한층

문경란 서울시 인권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

더 격렬해졌다. 이들은 이날 서울시청, 덕수궁,

근거없는 유언비어로 성소주자들을 비정상적

청계천광장 등에서 반대집회를 12시간동안 진

이고 타락한 존재로 몰아가는 것은 범죄와 차별

행하며 동성애 반대를 외쳤다.

을 합리화하는 것이다"며 "퀴어축제는 억압적

예수재단 소속 회원 200여명은 오후 5시께

사회에서 성소수자들이 자유와 평등, 존엄을

퀴어축제 무대 설치를 가로막겠다며 집회장소

주장하는 시간이다. 다양성 공존하는 보다 나

인 서울시청을 이탈해 행진하다 경찰에 제지당

은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하기도 했다.

이어 자캐오 신부도 "사회적 소수자였던 예

예수재단은 퀴어축제 참가자들을 향해 일제

수 역시 차별과 배제와 싸우다 죽었다"며 "독특

히 "회개하라"를 외치며 "동성애가 나라를 무너

하면서 보편적인 것은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권

뜨린다"고 주장했다. 이날 경찰은 참석자간 충

리다. 성소수자분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축복

돌을 염려해 경찰병력 12중대(약 980명)를 투

한다"고 강조했다.

입했다. 축제 주최 측 역시 메르스 추가 확산 방

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일부 단체들의 행동에

이날 축제에는 200여명(경찰추산)이 참석했

대해 아쉬움을 토로한 목소리도 있었다.

∷ 뉴스

김정은, 갑자기 머리가 하얗게

면에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사진에 나온 김정은 제1위원장의 얼굴 위로 빗어 넘긴 머리카락 앞부분이 하얗게 세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얼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오른쪽 위 머리카락에 흰 부분이 많았다.

머리카락이 하얗게 센 모습이 포착돼 건

최근 김정은 제1위원장은 체중이 급격히 불어난 모습이 포착돼, 건강에

강에 이상이 생긴 것이냐는 관측이 나오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북한 전문가인 시게무라

고 있다.

도시미쓰 일본 와세다대 교수는 텔레그래프에 "김정은의 건강 상태가 좋

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지 않다고 알고 있다"며 "만약 그의 건강이 심각하게 나빠질 경우 체제 불

정은 제 1위원장이 조선해방전쟁 사적지를 현지 지도했다'는 제목으로 1

안정성, 심지어 군부 쿠데타 가능성까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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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105


106 눈

전국 면뉴 광스 고• N E W S 한

크 게

뜨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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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상

막스 베버 저서, 처음부터 이적도서였다? “아침 8시쯤이었던가 집에서 부대로 전화가 왔어요. 어머니가 울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너 이상한 데 가입했냐’고.”

갔을까. 기무사에 물었다. 그리 고 이틀 만에 돌아온 답.

기자와 자리를 마주한 서울대생 이규열씨(27)의 말이다. 압수수색을

“확인해보니 착각은 아닙니

당하던 날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2012년 4월 19일이다. “그 뒤 행보

다. 칼 마르크스와 막스 베버를

관 원사가 담배 한 대 태우자고 했습니다. 아,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요. 그

혼동했다든지 그런 건 아니었

분이 담배 태우면서 ‘너 혹시 한총련이었느냐’고 묻더군요. 솔직히 말했

답니다.” 기무사 관계자가 내놓

습니다. 학생운동을 했지만 한총련은 아니었다고. ‘종북만 아니면 됐다’

은 다음 답이 더 깜짝 놀랄 소리

고 답하더군요.” 몇 시간 뒤 연대장 실에서 호출이 왔다. 기무대 사람들이

였다. “공안문제연구소라고 있

들이닥쳤다.

어요. 종전에 거기에서 이 책을

이씨는 지난주 이 코너에서 다룬 책의 주인이다. 막스 베버의 책 <프로 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은 이날 그의 수양록(일기), 그리고 편지들과 함께 관물대에서 ‘털렸다’. 조사는 8일 동안 진행됐다. “이런 식

판단한 것이 있는데, 이적표현

▲‘어느 국방부의 흔한 금서’라는 제목으 물과 연관된 의심스러운 표현 로 퍼진 사진. 책의 주인은 서울대생 이규 열씨로 밝혀졌다.

이 있어 압수수색 대상으로 올

이었습니다. 책을 하나하나 증거로 제시하면서, 어떻게 취득했고, 무슨 목

라 있답니다. 수양록이나 편지 역시 수사상 필요에 의해 적법하게 압수된

적으로 읽었냐고 묻는 것이었어요.

것이었고, 수사가 끝난 뒤 바로 환부해줬다고 합니다. 책은 원래 재판이

그런데 솔직히 이게 나오니 웃긴 거예요. 보자마자 ‘그건 (범죄혐의를 입증하는 데) 도움 안 될 겁니다’라고 말했어요. 그때 돌아온 답이 이겁니 다. ‘그건 범죄자들이 흔히 하는 말이고’.” 재판이 마무리되는 데는 꼬박 2년이 걸렸다. 그에게 적용된 혐의는 사

종료될 때 반환하는 것이 원칙이고요.” 그러니까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 수사지침 상 원래 이적도서 쪽으로 규정됐던 도서라는 말. 공안문제연구소는 경찰청 산하 기구였다. 현재는 치안정책연구소에 통합돼 사라졌다.

회주의 이적단체에 가입했다는 것. 최종 결론은 무죄. 그러나 2008년 촛

치안정책연구소 담당자를 찾아 문의했다. 그는 곤란해 했다. “글쎄요.

불시위, 용산시위에 참여한 집시법 위반 혐의는 인정되어 50만원 벌금 선

전혀 사실을 알 수 없습니다. 당시 자료도 남아 있지 않고요. 지금은 치안

고유예를 받았다. “검찰에 전화해 항의하니 책은 재판이 다 마무리돼야 돌

관련 정책만 연구할 뿐인데요.” 문서증거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확정될 수

려줄 수 있다는 겁니다. 지난해 8월에서야 책을 돌려받을 수 있었어요.” 지

없지만, 기무사 쪽 주장에 따르면 <프로테스탄티즘…>이 문제도서로 찍

난주부터 궁금한 핵심 의문은 이것이다. 막스 베버 책은 도대체 왜 압수해

혀 있었다는 것이다. 우린 지금 이런 세상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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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리 질주, 더는 못 참아” 참이슬, 칵테일소주전 가세 소주 1위 하이트진로, 13도 ‘자몽에이슬’ 출시 무학 컬러소주·시원블루 등 지방소주도 신제품 봇물 소주 1위 브랜드인 하이트진로의

인 무학 컬러시리즈보다 낮다.

난달부터 전국 유통점과 주점에 납품하고 있다.

참이슬이 최근 소주 시장의 새 영역

하이트진로는 오는 11일부터 생산에 들어가

조판기 롯데주류 상품개발팀장은 “순하리는

으로 급부상한 ‘칵테일소주 시장’

19일께 영업점 등에 납품을 시작한다는 계획이

지난달 말까지 2200만병이 판매됐다”며 “처음

에 뛰어든다.

다. 이영목 하이트진로 상무는 “참이슬을 생산

처럼 생산라인 일부를 순하리 생산으로 돌려 주

롯데주류 ‘처음처럼 순하리’가

하며 쌓은 양조 기술과 제품 개발 능력을 바탕

문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으로 제대로 된 칵테일소주를 만들어 시장 판도

참이슬이 가세함에 따라 칵테일 소주 경쟁이 본격 화될 전망이다.

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이 제품에 이어 포도, 사과 등 을 넣은 후속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순하리의 판매 호조가 롯데주 류의 모기업인 롯데칠성음료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순하리 호조

하이트진로는 9일 참이

하이트진로는 당초 “칵테일소주의 인기는 일

로 롯데칠성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

슬에 자몽을 넣은 자몽에

시적인 현상”이라며 제품 출시를 망설였지만

년 동기 대비 51.8% 증가한 496억원을 기록할

이슬을 출시한다고 밝혔

영업점주들의 요구가 많아 시장 참여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 자몽은 다이어트에 좋

것으로 알려졌다. 칵테일소주 시장은 지난 3월

지방 소주회사들도 경쟁적으로 칵테일소주

고, 비타민C가 풍부해 젊

롯데주류가 유자맛 과즙을 넣은 ‘처음처럼 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무학은 지난달 좋은데이

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

하리’를 출시하며 형성되기 시작했다.

옐로우(유자), 레드(석류), 블루(블루베리) 등

는 과일이다. 알코올 도수

롯데주류는 저도주의 인기가 높은 부산과 경

칵테일소주 3종을 내놓은 데 이어 지난 8일에

는 칵테일소주 제품 중 가

남지방을 겨냥해 이 제품을 내놨지만, 인스타그

는 좋은데이 스칼렛(자몽)을 출시했다. 대선주

장 낮은 13도로 정했다.

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화제

조는 같은 날 시원블루 자몽을 내놨고, 금복주

14도인 순하리, 13.5도

를 모으며 품귀현상을 빚자 공급량을 확대해 지

는 상콤달콤 순한참 3종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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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의섬나라자메이카(Jamaica) 지 나라 중의 하나가 자메이카입니다. 언어는 영어가 표준어 이나 현지인들은 영어와 함께 크리올어를 습니다. 영어에 바 탕을 뒀으나 알아듣기가 쉽지않습니다.레게음악의 대부인 밥 말리(Bob Marley)도 자메이카 출신으로 눈 돌리는 곳마다 그 에 관련된 것으로 가득합니다. 레게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즉흥연주에 몸을 맡기는 것도 즐거운 경험일 것입니다. 자메이카는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섬이라 카리브해의 크 루즈선은 거의 대부분 자메이카를 거쳐갑니다. 유명 휴양지로 는 네그릴(Negril), 몬테고 베이(Montego Bay), 오

자메이카느 훌륭한 관광 설비들과 멋진 해변가와 매혹적인 절 경으로 전 세계의 관광객을 이 곳으로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킹스톤과 남부, 몬테고베이와 북부 연안 리조트 등은 이 섬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자메이카(Jamaica)는 큐바 (Cuba)로부터 남쪽으로 90마일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나 라로 원래는 영국영토였다가 1962년에 독립하였습니다. 그 당시 영국인들은 아프리카에서 흑인노예들을 데려다 카 리브해 섬나라의 사탕수수농장에서 부렸습니다. 통상적으 로 대영제국 전성기 때 카리브해의 섬나라들을 브리티쉬 웨 스트 인디스(British West Indies)라고 하는데 8개의 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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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위크와 함께 하는 여행

초 리오스(Ocho Rios) 등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몬테고 베이에 도착하여 제일 아름답다는 닥터즈 케이브 비치 (Doctor's Cave Beach)가 있습니다. ‘의사의 동굴해변’ 이라는 이름은 1880년 한 의사가 이곳에 요양원을 차린 후 동굴을 통해 처음 들어와 친구 의사들과 일광욕을 즐기게 되면서 붙여졌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에메럴드 빛 해변은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음악으로 삶을 표현 하며 살아가는자메이카인들의 레게음악을 접하게 되고, 그들 의 철학을 이해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준 여행이될것입니다. 꼭 해봐야 할일

몬테고 베이의 해변가를 거닐어 보십시오. 이곳에는 많은 선택의 기회가 있습니다; 닥터스 케이브 비치 는 아름다운 하얀 모래사장과 광천수가 흐르는 투명빛의 바 닷물로 특색을 만들고 있으며, Walter Fletcher 비치는 중심 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코른월 비치는 관광청으로부터 불과 몇 야드 떨어져 있습니다. 자메이카에서 수영 을 위한 최상의 해변가는 이 지역에서 찾으실 수 있으며, 북쪽 해안을 따

시간 반에 걸친 이 투어는 마가렛 베이에서

라 형성되어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이국적인 조류를 관찰해보세요.

마무리됩니다. 소메르셋 폭포 주변은 피크닉 공간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락랜드 피딩 스테이션에서 여러분은 조류를 관찰함은 물론 직접 먹이를

있습니다. 몬테고 베이에서 동쪽으로 26마일 떨어진 팔마우스에서는 여

주는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망고 벌새, 닥터 새와 같은 희귀종을 포함

러분께 또 다른 래프팅의 기회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팔마우스 에서는 마

하여 세계에서 가장 이국적인 조류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사 브레이로의 래프팅을 위한 레프터 빌리지 마을을 방문하실 수 있으며,

옵션은 울창한 열대우림과 바나나, 코코넛 재배지 및 유명한 석회암 동굴

자메이카 늪 사파리로 불리는 악어 농장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낚시

인 잎스위치 케이브를 통과하는 버스를 타시고 이 곳을 둘러보시는 것입

대회에 참가해 보세요.

니다. 이 투어는 애플레톤 럼 공장의 설탕 재배지도 들리며, 이후 카타두

자메이카는 다양한 낚시 투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장 유명한 액티비티

파까지 진행됩니다.

는 늦은 9월부터 10월 초까지 포트 안토니오에서 개최되는 낚시 대회를

자메이카의 크리스탈 빛의 바닷물은 난파선부터 수상 동굴, 그리고 산호

비롯한 다양한 낚시 대회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바다에서 진행되는 이 낚

초와 함께 스쿠버 다이빙을 위한 최고의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아름다

시 대회에서 여러분은, 줄삼치, 킹피쉬, 방어류 및 상금이 걸려있는 청새

운 산호초와 해면과 간호 상어와 쿠바라 참돔이 매력을 뽐내는 왕좌의 객

치까지 다양한 종의 물고기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실을 포함한 네그릴 근교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빙 포인트입니다.

이 곳, 농장 경험을 맛보십시오. 바나나와 향신료, 설탕이 지금까지, 조상

다양하고 수많은 종의 다채로운 물고기를 감사할 수 있는 릭키스 리프 포

으로부터 이어온 전통적 방법으로 재배되고 수확되는 농장의 현장인 브

인트와 카스린 난파선 포인트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오 그랜데

리머 홀과 프로스펙트 플랜테이션에서 관광객은 전통적 농장 체험을 해

를 따라 래프팅을 즐겨보십시오. 블루 마운틴 고지대 베리델리에서 출발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양치류의 계곡을 따라 굽이치고 있는

하는 2인용 대나무 뗏목을 타고 바나나, 사탕 수수 재배지를 통과하며 2

구 하상을 따라 달리는 도로 펀 굴리를 달려보시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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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SPORT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LPGA(미국여 자프로골프) 투어 위민스 PGA 챔피언십 60년 역사상 두 번째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2005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딱 10년 만이다. 이 대회는 올해부터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KPMG 위민스 PGA 챔피 언십(12일~15일. 이하 한국시간)’으로 대회명 을 바꿔 개최한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트로피가 박인비의 품으 로 돌아간다면, 한국 선수 메이저 대회 최다승 의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된다. 지난해 박인비는 개인 통산 메이저 대회 5승을 달성하며, 그의 우 상인 박세리와 타이를 이뤘다. 동시에, 8일 막을 내린 ‘매뉴라이프 LPGA 클

박인비, 10년 만의 대기록 세계랭킹 1위 ‘두 토끼 잡는다’

래식’에서 실패한 세계랭킹 1위 탈환도 이룰 수 있다. 현재 박인비와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 뉴질랜드 교포)의 점수 차는 지난 주보다 0.06 점을 줄인 0.10점에 불가하다. 순위 추월도 가 시권 안에 들어와 있는 상황이다. ‘슈퍼루키’ 김세영(22.미래에셋)과 김효주

이번 대회 역시 메이저퀸 자리를 노리는 데뷔

든다. 한편,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에서 1

1년 차들의 저돌적인 플레이가 세계 탑 프로들

년 8개월 만에 통산 15승을 이룬 수잔 페테르센

의 앞길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르웨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롯데)도 메이저 트로피에 대한 욕심만큼은

그 외에도 리디아 고, 유소연(25.하나금융그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5위까지 점프한

언니들에 뒤지지 않는다. 이들은 지난 4월 시즌

룹),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 유선영(29), 최

그는 화려한 부활 속에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전

첫 메이저 대회였던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나연(28.SK텔레콤), 이미림(25.NH투자증권),

진한다. 수잔 페테르센은 이미 2007년에 이 대

각각 4위, 11위에 오르며, 8위 이미향(22.볼빅)

양희영(26), 이민지(호주 교포), 장하나(23.BC

회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어, 태극낭자들은 천

과 함께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카드), 이일희(27.볼빅), 박희영(28.하나금융

적이었던 그의 귀환에 만발의 준비를 해야 한

특히, 김세영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그룹), 허미정(26.하나금융그룹), 서희경(30.

다.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 연장 3차전

‘챔피언조’에서 우승 다툼을 벌인 강력한 경쟁

하이트진로), 곽민서(25.JDX) 등이 총상금 350

끝에 절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에 고개를 숙

상대였다.

만 달러(한화 약 39억 원)의 쩐의 전쟁에 뛰어

여야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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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 루이스 (미

커, 브리타니 린시컴, 렉시 톰슨, 미셸 위(한국

(대만) 등도 출전한다. 대회는 미국 뉴욕주 해

국)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설욕

명 위성미), 폴라 크리머, 모건 프리셀, 안젤라

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 클럽(파73. 6670

전을 치른다.

스탠포드(이상 미국), 펑 샨샨(중국), 카리 웹

야드)에서 열린다. JTBC GOLF는 이번 대회의

준우승 징크스, 한국선수에 대한 부담감, 무

(호주),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아자하

1~2라운드를 12일(금)~13일(토) 새벽 2시에,

관의 압박이 메이저 트로피와 함께 싹 다 씻길

라 뮤노스(스페인), 포나농 파트룸, 아리야 주

3라운드와 마지막 라운드는 14일(일)~15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이들과 함께 크리스티

타누간(이상 태국), 산드라 갈(독일), 청 야니

(월) 새벽 4시부터 생중계한다.

∷ 뉴스

‘적수’가 없는 세리나… 프랑스오픈 세 번째 우승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결승

트에서 서브 게임 2개를 연달아 내주며 게임스코

에서 루치에 사파로바(13위·체코)를 2-1(6-3

어 4-5로 역전당한 뒤 타이브레이크 끝에 2세트

6-7 6-2)로 눌렀다.

를 내줬다. 3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0-2로 뒤졌

2002년과 2013년에 이어 프랑스오픈에서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윌리엄스는 메이저 대회 단식 에서 통산 2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메이저대회 여자단식에서 20회 이상 우승한 선 수는 마거릿 코트(24회·호주)와 슈테피 그라프 (22회·독일)에 이어 윌리엄스가 3번째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

으나 이후 6게임을 내리 따내며 결국 사파로바의 기세를 눌렀다. 윌리엄스는 “다시 메이저 대회에서 3연승을 거 두게 될 줄은 몰랐다”며 “다시 한 번 ‘세리나 슬램’ 에 가까워져 매우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통 메이저대회에서 4연승을 거두면 ‘그랜드 슬램’에 선수 이름을 더해 부른다.

우승에 이어 최근 메이저대회 3개 대회 연속 우승

윌리엄스는 이미 2003년 호주오픈 우승으로

도 달성했다. 그는 지금까지 호주오픈과 US오픈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한 번씩 우승하는 커리어

에서 6번씩 우승했고 윔블던에서 5차례 정상에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당시 2002년 프랑스오

올랐다.

픈부터 그해 윔블던과 US오픈에 이어 2003년

윌리엄스가 누른 사파로바는 지난해 윔블던 4

호주오픈까지 우승해 ‘세리나슬램’도 달성했다.

강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인 선수다. 그러나 이

이제 29일 개막하는 세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에

번 대회에서는 16강에서 마리아 샤라포바(2위·

서도 우승하면 윌리엄스는 12년 만에 다시 ‘세리

러시아)를 탈락시키고 4강에서는 아나 이바노비

나슬램’을 기록한다. 윌리엄스는 “지난 밤 기권을

치(7위·세르비아)를 누르고 올라와 윌리엄스에

생각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털어놓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프랑스오픈

게 도전했다. 최근 감기를 앓아 정상 컨디션이 아

으며 “지금까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발전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7일

니었던 윌리엄스는 1세트를 6-3으로 이긴 뒤 2세

해나가고 싶다”고 우승을 기뻐했다.

더 이상 이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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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우즈, 굴욕의 ‘나홀로 라운드’ 4R합계 14오버파 최악“골프는 외로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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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日 이대호, 결승타로 오승환과 맞대결 무산

전성기가 무색할

이날 우즈는 컷 통과자 71명 중에서 꼴찌로 4

‘빅 보이’이대호(33 · 소프트뱅크)가 결승타를

정도로 흔들리는 타

라운드를 시작해 동반 플레이어 없이 혼자 플레

때려내며 동갑내기 친구 오승환(33 · 한신)과

이를 해 결국 꼴찌로 대회를 마쳤다.

맞대결을 스스로 무산시켰다.

이거 우즈(40·미 국)가 프로 데뷔 이

프로가 된 뒤 처음으로 '솔로 플레이'를 한 우

이대호는 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

후 4라운드 합계 최악

즈는 우승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검정 바지에 빨

린 한신과 교류전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

의 스코어인 14오버파

간 셔츠 차림이었다. 캐디가 벙커 정리로 바쁠

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의 활

302타를 기록했다.

때는 직접 핀을 뽑거나 꽂는 모습이 낯설어 보

약을 펼쳤다. 최근 8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

우즈는 8일 미국 오

였다. 우즈는 "골프는 모든 문제를 혼자서 해결

3할3푼3리(204타수 68안타)를 유지했다.

하이오주 더블린의 뮤

해야 하는 외로운 운동"이라고 말했다. 세계 랭

특히 이날 첫 타석에서 선제 결승타를 날렸다.

어필드 빌리지 골프

킹이 181위까지 떨어진 우즈는 18일부터 개막

1회 2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이와타 미노루를

클럽(파72·739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

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출전

상대로 2루수 내야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시즌

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4라운드에

할 예정이다.

42번째 타점으로 소프트뱅크가 리드를 뺏기지 않고 5-0 완승을 거두며 이대호의 안타는 결승

서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로 2오버파

이 대회 우승은 투어 데뷔 3년째인 다비드 링

74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 기록한 자신의

메르트(28·스웨덴)가 차지했다. 링메르트는

타로 기록됐다.

한 라운드 최악의 스코어인 85타보다는 11타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저스

3회말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

를 줄인 스코어다.

틴 로즈(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뤘다. 링메르

대호는 5회말 1사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하지만 72홀 합계 302타는 2010년 브리지스

트는 연장 3차 승부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연속 3안타로 차례로 진루해 홈까지 밟았다.

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작성한 298타를 넘어서

로즈를 제치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11만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

는 또 하나의 최악의 스코어다.

6600달러(약 12억4000만원)를 받았다.

다. 이대호와 맞대결도 자연스럽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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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기근에 이수근 복귀… 김용만·노홍철도? 신정환? MC 기근 현상에 시달리는 방송가가 물 의를 빚고 자숙 중인 연예인들을 다시 영 입하기 위한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수근 tvN 출연… 워밍업 마쳐 김용만 집유 만료… 모시기 경쟁 신정환은 결혼… 이미지 좋아져 노홍철 근황 보도 이어져 화제

하는 모습을 보여줘 방송 복귀에 대한 여론 의 저항도 적은 편”이라며 “김용만은 가장 성실한 MC 중 한 명으로 꼽히기 때문에 제 작진이 선호하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최근 지상파 외에 케이블채널과 종합 반응을 살피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 외에 신정환 노홍철 탁재훈 등도 예능

보이고 있다. 요즘 영입 경쟁이 가

국 PD들이 눈독을 들이는 후보군이다. 오랜 공

신동엽 김구라 전현무 등은 이미 포

장 치열한 방송인은 김용

백 기간을 갖던 신정환은 얼마 전 결혼식을 치

화 상태고, 강용석 김영철 서장훈 등이

만이다. 지난 2013년 불

르며 대중의 지지를 받았고, 노홍철의 근황은

법 도박 혐의로 입건됐

언론 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보도되며 화제의 중

편성채널 등이 예능프로그램 수를 대폭 늘리며 MC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

새롭게 부각됐지만 아직 메인 MC를 맡기기엔 무게감이 덜하다. 결국

던 그는 그해 6월 열린

제작진은 메인 MC로 활약하다가

선고 공판에서 징역 8

신정환 노홍철 등은 개인 매니저 외에는 소속

공백기를 갖고 있는 김용만 이수

월에 집행유예 2년을

된 회사가 없기 때문에 이들을 영입하려는 연예

근 노홍철 탁재훈 등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수근은 이미 복귀를 결정했다. 지난 5 월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 리아’ 김병만 편에 게스트로 모습을 드 러내며 워밍업을 마친 이수근은 케이

선고받았다.

심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기획사들의 러브콜도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

이번 달 집행유예 기간이

졌다. 또 다른 방송사 PD는 “물의를 빚었던 연

만료되면 법적으로 죗값

예인이 복귀하면 그 자체로 엄청난 홍보 효과를

을 모두 치른 셈이다.

누릴 수 있어 프로그램을 알리기 좋다”면서도

한 지상파 예능국 PD

“하지만 대중의 반발 또한 감수해야 하기 때문

블채널 KBSN ‘죽방의 전설’로 돌아

는 “지난 2년간 꾸준히

에 이들을 복귀시키는 것은 ‘양날의 칼’이라 볼

온다. 이미 첫 녹화를 마쳤고 여론의

봉사활동을 하며 자숙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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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츠 • STARS&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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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빅뱅·엑소 안 무섭다…‘그리고 안녕’ 음원차트 1위 정규 6집 발매, 따뜻한 감성 발라드 통했다 가수 이승기는 강했다.

란히 묻어나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조화

10일 공개한 신곡 '그리고 안녕'이 음원차트

를 이루며 가슴 벅찬 울림을 안겨주고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승기는 10일 정오

있다. 댄스음악 일색의 가요계에서 듣

측은 "이번 앨범은 '처음 들어도 십

정규 6집 앨범 '그리고…'에 수록된 8곡 전곡을

기 편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따뜻한 감

년을 들은 듯, 십년을 들어도 처음 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며 음원차트

성의 곡이 오랜만에 탄생했다는 극찬을

은 듯'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듣기 편

를 싹쓸이 했다.

얻고 있다.

정규 6집 앨범 '그리고…'의 타이틀곡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이승기 정규 6집

사로잡고 있다.

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곡들이 담겨있다"며 "오랫

안녕'은 음원이 공개된 지 약 2시간 만에 올레뮤

앨범 '그리고…'의 타이틀곡 '그

동안 열심히 준비

직, 엠넷, 소리바다, 지니, 몽키3, 네이버뮤직, 한

리고 안녕'이외 다른 7곡 전곡

한 이승기의 이번

터음반판매 순위 등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를 석

도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

앨범에 큰 관심

권하며 실시간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빅뱅과 엑소의 차트 전쟁에서 선전하며 '발라드

이승기 특유의 감성 보

과 성원을 보내 주셔서 너무나

황태자 이승기'의 위풍당당 귀환을 여실히 입증

이스가 깃든 발

감사드린다"고

한 셈이다.

라드부터 미디

전했다.

타이틀곡 '그리고 안녕'은 '아직 못 다한 이야

엄 템포의 곡

이승기의 정

기', '우리 헤어지자', '결혼해줄래' 등 숱한 이승

들까지 다양

규 6집 앨범은

기의 대표곡들을 탄생시킨 작곡가 김도훈과 의

한 장르의

10일 정오 12시

기투합한 곡으로 오랜만에 심금을 울리는 '이승

노래가 네

음원이 공개된데

기표 음악'의 진수를 펼쳐냈다는 평가. 호소력

티즌들의

이어 오는 11일

짙은 이승기의 보이스와 풍부한 감수성이 고스

청각을 강력하게

음반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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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 링 위에 서는 김보성, 이유가? 49세의 나이로 로드 FC 무대에서 파이터가 되겠다고 밝힌 김보성이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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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이민호 ‘마유팩 ’팔지마!” 이민호, 판매금지가처분 소송

련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그의 출전 이유에 대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 고 있다. 그는 지난 주 자신의 출전 수익을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수술비로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에 '나를 아는 모든 분들이라면 티켓을 구매해 현장에 오라' 고 출전 소감을 밝히며, '소아암 환우 한명 당 수술비가 약 1억원정도 필 요하다고 한다. 티켓이 수 만장 판매되어 수 백억원대의 금액들이 모아져서, 수 백명의 아이들을 살려내고 싶다'는 말을 덧붙여 모든 이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그의 소감에 덧붙여 로드 FC 정문홍 대표는 '입장 수입의 전액은 소아암 아이들 수술비로 쓰여질 것이다'고 밝히며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김보성 형님의 의리 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그가 치를 데뷔 경기의 날짜와 상대에 대해 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이 없다. 조 만간 김보성은 직접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구 체적인 향후 일정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배우 이민호가 일명 '이민호 마유팩'에 대해 법적대응에 나섰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민호는 지난 5일 서 울중앙지법에 '이민호 마유팩'이 자신의 초상 권을 침해했다며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민호 측은 '이민호 마유팩'을 판매 중인 업체 4곳에 대해 판매를 중지시켜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해당 제품은 마유(말기름)가 함유된 마스 크팩으로, 제품 포장지에 드라마 '신의' 속 이민호의 이미지가 담겨있다. 이 이미지가 이민호의 의사와 무관하 게 사용됐다는 게 이민호 측의 주장이다. '이민호 마유팩'은 이민호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로 도 수출, 판매 중이다. 지난 2012년 방송된 드라마 '신의' 제작사인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가 이민호 측과 협의 없이 드라마 속 이민호 의 이미지를 '마유팩' 제조사에 사용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는 드라마 '신의' 제작만을 위한 특수목적 법인(SPC)로 현재는 실체가 없는 상태다. 이에 이민호 측은 초상권 무단 사용에 대한 법적대응으로써 제조사를 상대로 법원에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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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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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학 이 야 기

"얘야, 돼지 뼈는 씹어도, 소뼈는 으깨 삼키

뼈의 밀도는 꽤 다르다. 뼈가 강한 사람이 있 고 약한 사람이 있는 것이다.

지 못한다." K씨는 최근 주말에 풍산개를 키우는 시골

뼈로 사람을 수식하는 말 가운데, '강골', '약

집에 갔다가 노모로부터 새로운 '지식'을 얻

골' 등의 표현이 있다. 약골은 흔히 신체적으

었다.실제로 그가 서울에서 싸간, 먹다 남은

로 허약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예가 많다. 우스

소뼈를 풍산개는 부러뜨리지 못하고 그저 물

갯소리로 '국민 약골'이니 하는 수식이 그런

어뜯고 핥으며 갖고 놀 뿐이었다.

경우다. 반면 강골은 신체보다는 의지나 기질

소뼈와 달리, 살점을 발라 먹고 남은 돼지 갈

이 꿋꿋한 사람을 이를 때 흔히 사용된다.

비 뼈를 개에게 던져주면 '미쳐 날뛰듯' 좋아 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렇다

흑인-백인-황인 순으로 골밀도 높아

면 개는 소뼈보다 돼지 뼈를 더 좋아할까? 꼭

하지만 강골 또한 육체적 특질 가운데 하나 라고도 할 수 있다. 강골의 기준 가운데 하나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

가 될 수 있는 골밀도는 인종마다 다른 경향이 소 뼈보다 돼지 뼈 좋아하는 개, 왜 그럴까

있다. 개인 차가 있기는 하지만 흑인이 가장 높고, 다음이 백인, 그 다음이 황인종이다.

섭리의 관점에서 보는 과학 S c i e n c e

i n

미국 프로스포츠는 인구비례로 치면, 흑인 들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인종 간 골밀도

L I F E

차이에 대한 연구는 흑인들이 스포츠 계통에 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를 규명하려 한 차원

정주 생활 탓에 뼈 밀도 크게 낮아져

‘국민 약골’, 당신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에서 이뤄진 예가 적지 않다. 동물학적으로 단단한 뼈는 활동성이 강한 ▲ 같은 종, 예를 들면 똑같은 사람이라도 뼈의 밀 도는 꽤 다르다. 뼈가 강한 사람이 있고 약한 사람 이 있는 것이다.

동물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특징 가운데 하

개들은 뼈를 갖고 노는 그 자체로 '정신적

골절 스트레스에 견디는 힘이 10배 이상이다.

인' 안정감과 만족감을 느낀다. 또 뼈가 부러

신체 활동에 결정적으로 생존을 의지해야

지지 않는다 해도 뼈를 깨물고 노는 과정은 치

했던 원시인들도 마찬가지로 현대인들보다

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양치질 혹은 스케

뼈가 훨씬 단단했다. 지난해 12월 영국 케임브

일링과 엇비슷한 효과를 내는 탓이다.

리지 대학 연구팀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현

나이다. 포식자든 피식자든 마찬가지다. 늑대 나 양 등의 뼈는 사람들보다 골밀도가 높고,

헌데 왜 개는 돼지 뼈를 부러뜨릴 수 있는 반

대인들의 골밀도는 침팬지의 50~75% 수준

면, 소뼈는 그러하지 못할까? 답은 간명하다.

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업이 도입되기 이전인

소뼈가 돼지 뼈보다 월등 단단하기 때문이다.

1만2000년 전 이전에 살았던 인류의 조상은

벨기에 연구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소뼈는

침팬지와 엇비슷하거나 더 높은 골밀도를 갖

돼지 뼈에 비해 2배 이상 단단할 정도로 골절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렵 채취를 주로 하다가 농업에 의존하는

스트레스에 강하다. 인간을 포

등 정주적인 생활 양상이 자리 잡으며 현대인

함해 동물들

뼈가 현저하게 약해진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의 뼈는 단순

현대인의 손가락과 어깨 등 상체 뼈의 골밀도

히 생김새에만 차이가 있는

는 인류 조상의 골밀도에 비해 20% 남짓 낮아

게 아니다. 해부학적인 구성

진 반면 고관절이나 다리 뼈 등 하체 골밀도는

형태는 엇비슷할 망정, 강 도만 해도 차이가 상당 하다. 같은 종, 예를 들면 똑같은 사람이라도

50% 안팎이나 떨어졌다. 인류의 신체적 건강을 위해서는 결코 바람 직하지 않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 러다 인류 모두가 '약골'이 될 날이 올지도 모 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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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은 정신적 및 신체적 자극을 받으며 성장합

은 보상입니다.

니다. 또한 호기심이 많고 사람과 어울리기를 좋아하

⑬ "줘"라는 명령과 함께 개의 입에서 장난감을

죠. 놀이를 같이하면 지루함을 덜고 뛰어다니는

꺼냅니다. 잘 주지 않는다면 약간의 간식과 교환

천성적인 버릇도 고칠 수 있고, 파괴적인 성격을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고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우선 기본적인 훈련을 해보고 놀이 방법을 알아보죠. 물건 물고오기 당신의 개가

물건을 물고 다시 주인에게 갖다 준다면 개와 즐거운 놀이 시간을 갖을 수 있을 것 입니다. 보다는 과정이 복잡합니

동물과행복한가족만들기

주인에게 물건을 건네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애견과 할 수 있는 놀이들

애견과의 놀이는 그날의 훈련을 마치 고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있지만 훈련 후 놀이는 개의 복종에 대한 보상입니다. 가족이나 친지들

다. 우선 입에 물기부터

과 진행한다면 개는 더욱 즐거워

다시 주인에게 물건을

할 것이고 많은 사람과 어울리

돌려줘야 하는데, 개들의 기본적인 소유욕을 억제 해야 하는 훈련이기 때문입니다.

애견과할수있는 놀이들

물론 나중에는 간식을 줄이고 "줘"라는 명령에

훈련 전 놀이는 훈련에 지장을 줄 수

이것은 앞에서 다룬 훈련들

으므로 먹는 간식 보다는 쓰다듬어 주는 것이 좋

는 방법을 배울수 있습니다. 개와 의 놀이를 마친 후에는 반드시 장난감을 치우도록

입에 물 물건은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장난감은 주인의 것이며

다. 무는 것보다 씹기에 더 관심을 갖을 우려가 있

허락이 있을 때만 갖고 놀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으므로 돌돌 말린 헝겊뭉치나 물기에 적당한 것으

됩니다. 거기다 장난감을 훈련 중 보상으로 쓸 경

로 고르세요.

우 더 효과적이겠죠.....

① 무릎을 구부리고 개를 옆에 앉힙니다. ② 개 줄을 무릎 아래 깔고 앉으며 왼손으로 개 의 머리를 감싸 안으세요. ③ 엄지로 턱을 벌리며 칭찬해줍니다. ④ 개의 머리를 뒤로 젖혀 물건을 입 안에 끼워 주세요. 동시에 "물어"란 명령을 내립니다. ⑤ 개는 혀를 밀어 넣은 채 송곳니 바로 뒤로 물 건을 물어야 제대로 물 수 있습니다.

① 원반 던지기 게임 == 원반을 잡아 가져오는 게임은 활동적이고 건강한 개에게는 신나는 놀이 입니다. 하지만 늙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개들에 게는 위험할 수 있답니다. ② 공놀이 == 공을 잡았다 떨어뜨리는 것은 개 의 반응과 복종심을 간단히 시험할 수 있는 게임입 니다. 공을 던질 때에는 개한테 떨어져 던지고 정 면으로 던지는 일은 없도록 합니다.

⑥ 제대로 물면 "잘 물었어"하며 칭찬해 주세요.

③ 숨박꼭질 == 당신의 애견의 지능과 후각 능

⑦ 이번에는 물건으로 관심을 끌다 바닥에 내려

력이 궁금하시다면, 애견과 숨박꼭질 놀이를 해

놓습니다.

보세요. 숨박꼭질 대신 열쇠꾸러미, 지갑, 구두, 슬

⑧ 개가 물려고 다가가는 순간"물어"라는 명령 으로 격려해주세요.

리퍼등 숨겨진 물건을 찾도록 해보세요. ④ 줄다리기 == 개가 주인 명대로 입에 문 물건

⑨ 이번에는 물고 오는 훈련을 해 볼까요. 장난

을 놓을 수 있게 만든 후에만 줄다리기 놀이를 시

감을 손에 들고 집중시킨 다음 가까운 곳에 던져

작 하세요. 놀이에는 튼튼한 장난감을 이용하는

주세요. 이때 개 끈은 적당한 길이로 잡고 있어야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소유욕이 강한 개는 공격

합니다.

적으로 대들지도 모르므로 입으로 무는 게임은 절

⑩ 목줄을 여유 있게 놓아주며 "가져와"라고 명 령합니다.

대 금물입니다. ⑤ 달리기 == 건강한 개는 많은 양의 운동이 필

⑪ 개가 장난감을 물으면 "이리 와" 하며 부릅 니다. 이때 부드럽게 목줄을 당겨 주세요.

요합니다. 달리는 주인을 따라오도록 하는 것은 재미와 흥미를 유발합니다.

⑫ 개가 가까이 오면 입에 물고 있는

⑥ 냄새찾기 == 사냥개를 비롯하여 많은 개들

것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턱밑에 손을

이 정신을 팔고 냄새를 따라가곤 합니다. 지나가

대고 옆구리를 쓰다듬으며 격려해 주세

면 개가 따라 오도록 발자국을 남기고 끝에 먹이를

요. 개가 입에 장난감을 물고 있

놓고 하는 놀이입니다


고 C U LT U R전 E •면문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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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서 경 영

책꽂이

이 세상 뭐를 준다 해도 역시‘사장’이 최고? 고야마마사히코

“절망의 순간에도 희망을 놓지 않는 단 한 사람 사장

않겠다는 각오로 8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3장은

을 위하여”라는 부제가 있는 '사장이 전부다'는 아버

“어떻게 조직을 이끌 것인가”에 대해 가능한 한 회의

지 회사의 매출을 20배 이상 성장시켰지만 가업을 잇

에 참석해 5분간만 이야기하라는 자세 등 10가지 실

지 않고 후나이총합연구소에 입사하여

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4장은 “어떻게 인재를 키울

대표이사까지 오른 저자의 사장에 대

것인가”에 대해 사람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클

한 철학을 담은 책이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저자는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있다. 마지막 5장은 “어떻게 고객을 잡을 것인가”에

원칙을 지키는 방법, 돈을 다

대해 고객의 진화를 헤아려야 된다는 등 8가지 방법을

루는 방법, 조직을 이끄는

알려주고 있다.

방법, 인재를 키우는 방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사장의 능력이, 사장의 언

법, 기회를 잡는 방법

행이, 사장의 결단이 조직의 생사를 결정한다고 해도

등 사장으로서 짊어져야

결코 과언이 아니다. 경기 흐름은 늘 주기적으로 바뀌

할 책임과 사명을 넘어 회사를 살

는 게 현대사회의 일면이다. 따라서 사장이라는 막중

려낼 특단의 경영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한 자리에서 불황을 탓해서는 안 된다. 결국 “무슨 일

또한 '경영인으로서 인격과 개인으로서의 인격을 구

이 있어도 회사를 살리겠다.” 이것이야말로 사장의 가

분하라', '사람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클 수 있

장 큰 임무이다.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는 환경을 만들어라' 등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알려준

‘사회인이 되면 내가 정한 일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 이 책은 5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어

마음먹었다. 적어도 내 나름대로는 그 결심을 쭉 지켜

떻게 원칙을 지킬 것인가”라는 주제에 대해 경영인으

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사

로서의 인격과 개인으로서의 인격을 구분할 수 있는 9

람은 성장할 수 있고 나처럼 평범한 사람도 웬만큼 성

가지의 방법을 정리하고 있다. 2장에서는 “어떻게 돈

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장은, 직원과 약속

을 다룰 것인가”에 대해 직원의 급여를 1원도 내리지

하고 스스로를 압박하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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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U LT U R 전 E •면문광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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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상 범 의 음 악 에 세 이 으로써 오페라 무대에도 데뷔했다. 이 후 수많 은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녹음으로는 1999년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 약해서, 최초의 앨범이 2000년에 나왔는데 바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최고 클래식 보컬 로 그래미상을 받았다. 메조 소프라노 안네 조 피 폰 오터와 함께,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지 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반주로 구스타프 말러의 <어린이의 마술 뿔피리, Des Knaben Wunderhorn>을 연수한 앨범이었다. 2004년에는 아바도가 지휘한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안네 조피가 협연한 슈베르트 가 곡집으로 두 번째 그래미상을 받았고, 2006년 에는 라이너 쿠스마울의 바이올린과 지휘, 알

작은 거인 토마스 크바스토프

브레히트 마이어의 오보, 베를린 바로크 솔로 이스트 등이 협연한 바흐의 칸타타 앨범으로 세 번째 그래미상을 받았다.

토마스 크바스토프(Thomas Quasthoff,

서 어떻게 저런 목소리가 나올까 경탄할 수밖에

크바스토프는 데트몰트 음악원에서 가르

1959년 11월 9일 ~)는 독일의 베이스-바리톤

없다. 그가 그렇게 불구로 태어난 것은 그 어머

쳤고, 현재는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학교

성악가로서 동세대 바리톤 가운데 최고의 반열

니가 임신때 입덧을 줄이려 복용한 '탈리도마이

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

에 속한다.

드'(Thalidomide) 때문이다. 그러나 다행스럽

은 일 년에 50회 정도에 그친다. 2006년에는 최

처음에는 낭만파 가곡으로 명성을 얻었지만,

게도 그의 지능과 목소리는 그 피해를 입지 않았

초의 재즈 앨범 <The Jazz Album: Watch What

바흐의 바로크 칸타타에서 재즈 즉흥 독창에 이

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그를 정상인처럼 키우

Happens>를 냈고, 독일 TV 언론인 클라우디아

르기까지 넓은 영역을 넘나든다.

기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한 부모와, 그를 누구보

슈텔시크와 결혼했다. 2008년에는 사이먼 래

다 아껴준 형이 있었다.

틀의 지휘와 사이먼 할시의 합창 감독으로, 도

크바스토프의 목소리는 부드러우면서도 힘 차고 서정적이면서도 카리스마에 넘친다. 벨벳

크바스토프는 하노버 음악원 입학을 거부당

로시아 뢰슈만, 룬트풍크코르 베를린, 베를린

처럼 아름다운 목소리, 섬세한 감정 표현, 교과

했는데, 그로서는 불가능한 피아노 연주능력이

필하모닉, 그리고 크바스토프가 협연한 앨범 <

서처럼 정확하고 선명한 발성, 마치 숨쉬듯 자

당시에는 필수였기 때문이다. 성악을 1972년

브람스: 독일 레퀴엠>이 최고 합창작품으로 그

연스럽게 넘실대는 리듬감, 희로애락 감정의 변

부터 샬로테 레만(Charlotte Lehmann)에게 개

래미상을 받았다. 토마스 크바스토프의 형 미하

화가 절절하게 생동하는 톤, 오케스트라와 오래

인교습을 받아 공부했고, 법학을 3년간 공부하

엘이 정리한 자서전은 『빅맨 빅보이스』(김민수

된 연인 사이처럼 기막히게 끌고 당기고 채며 일

기도 했다. 남는 시간에는 프랭크 시나트라를

역, 일리, 2005)라는 제목 아래 한국어로 번역되

구는 화음, 이음매가 느껴지지 않는 절묘한 타이

흠모하는 가수지망생으로 재즈 밴드에서 노래

어 출판되었다.

밍, 그의 베이스-바리톤 목소리는 마치 제 목소

를 불렀다.

리의 8, 90%만 내는 것처럼 늘 여유가 있다.

성악가로서는 1988년 뮌헨의 국제음악경연

유투브(Youtube)를 통해서 그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만나보자.

그래서 목소리의 울림도 더 넉넉하고 맑고 담

대회에서 성악부문 1등을 차지하고, 디트리히

백하다. 그의 음반만 듣고 크바스토프를 디트리

피셔 디스카우에게 찬사를 받으면서 데뷔했다.

Thomas Quasthoff (https://

히 피셔-디스카우나 플라시도 도밍고 같은 훤

1990년부터는 레만과의 수업을 그만두고, 낮에

youtu.be/rACDt1e1EWU)

칠하고 당당한 체격의 성악가로 연상하지 않는

는 라디오(NDR, 북독일방송) 아나운서를 하면

다면 그게 더 이상하겠다. 하지만 그는 그러한

서 성우 일도 했다. 1996년 모스크바에서 쇼스

상상과 하늘과 땅 사이의 거리만큼이나 멀다.

타코비치 콩쿠르 우승에 이어, 에든버러 음악축

그는 난쟁이이다. 키는 132cm밖에 안 된다. 그뿐이 아니다. 그에게는 팔이 없고, 다리도 허

"Erlkonig" (Schubert) -

“Moon River” (https:// youtu.be/n8ICOyxlYdI)

제에서 하마다 신탁/스코츠맨 축제 상을 받으

조상범

면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연세대학교/Temple University/Opera

벅지 부분이 없다. 손은 마치 물고기의 지느러

1997년에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하이든의

Company of Philadelphia/Philadelphia

미처럼 몸통의 양 옆에 붙어 있다. 그것도 일곱

<천지창조>를 협연해서 연주무대에 데뷔했

Singers/American Guild of Musical Artists/

손가락뿐이다. 처음 그를 보는 사람은 누구라

고, 2003년에는 잘츠부르크 축제에서 베토벤의

Clanoce Trio/The Voice Studio/체리힐 제일 교

도 헉, 하고 놀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저런 몸에

<피델리오>에 출연해서 돈 페르난도 역을 맡음

회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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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전문면화광•고C U L T U R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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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감상하는

명화이야기

풍경화도 회화의 한 분야로 인정받다

한 겨울인데도 푸근한 봄날이 계속되는가 싶 더니 갑자기 한파가 몰아친다.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이지만 그 나름 대로 즐거움이 있다. 겨울 풍경을 그린 작품 중 에는 브뤼겔의 ‘눈 속의 사냥꾼’이 가장 유명하 다. 이 작품은 브뤼겔이 말년에 제작한 풍경화 연작 ‘계절’ 중 하나다. 브뤼겔의 ‘계절’ 연작은 풍경화로서 미술사 에 이정표가 되는 작품으로, 당시 풍경화는 회 화의 한 분야로 인정받지 못했다. 브뤼겔은 ‘계 절’ 연작을 통해 풍경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꾸어놓았으며, 이 작품은 네덜란드를 비롯해 북유럽 풍경화 전통에 기초가 되었다. ‘눈 속의 사냥꾼’은 ‘계절’ 연작 중 가장 유명 한 작품이다. 12개월을 나타내는 연작 중 하나 인 이 작품은 가장 추운 겨울 두 달을 나타낸 것 이다. 높은 곳에서 바라본 전경으로 나무, 눈 속 에 파묻혀 있는 건물과 사람들을 검은 윤곽선으

▲‘눈 속의 사냥꾼’, 1565년, 패널에 유채, 117X162, 빈 미술사 박물관 소장

떠올려 표현한 것이다. 단순한 네덜란드 풍경

고 있다. 그들 옆에 짐마차를 끌고 가는 사람이

이 작품에서는 사냥꾼이 눈 속을 뚫고 나와

에 알프스 산맥을 그려 넣은 까닭은 당시 풍경

길을 가고 있다.

마을을 바라보고 있다. 계곡 깊숙한 곳에 자리

화는 단순히 특정 장소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북적거리면서 활기찬 일상의 이야기를 풍경

잡고 있는 마을 사람들은 얼어붙은 연못에 생긴

화가 자신의 의도를 복합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

화 속에 조화롭게 표현한 브뤼겔의 ‘계절’ 연작

스케이트장에서 여유롭게 놀고 있고, 검은 새

른 풍경과 접목시켰기 때문이다.

은 지금 다섯 점만 남아 있다.

로 처리해 하얀 눈과 대조를 이룬다.

는 하늘을 날고 있어 전체적으로 평온한 느낌을

화면 왼쪽 사냥꾼 옆에 있는 집에서 사람들이

처음 ‘계절’ 연작은 브뤼겔의 후원자이자 부

멧돼지 털을 불에 그을리고 있다. 그 당시 돼지

유한 은행가였던 니콜라스 용헬링크가 주문한

마을 입구임을 알려주듯 사냥꾼 옆에는 앙상

도살은 보통 1월에 하는 연중행사였기 때문에

작품으로 그의 대저택을 장식하기 위해 제작했

한 나무들이 서 있다. 이 나무들은 사냥꾼이 있

작품 배경이 1월임을 알려준다. 붉은색의 모닥

다. 그 이후 ‘계절’ 연작은 황제 루돌프 2세가 수

는 왼쪽에서 오른쪽 마을로 관람객의 시선을 유

불은 거세게 부는 겨울바람을 표현한다.

집했지만 30년 전쟁 동안 발생한 프라하 약탈

주고 있다.

도한다.

마을 중앙 스케이트장에서는 스케이트를 타

이후 일부만 남아 있다. 이 작품은 여섯 개의 패

화면 오른쪽 멀리 바위산이 솟아 있다. 이 산

는 사람, 썰매를 타는 사람, 골프를 치는 사람,

널로 한 계절당 두 개씩 이루어졌을 것이라고만

은 1550년 브뤼겔이 알프스를 여행했던 기억을

컬링을 하는 사람 등 모두 45명이 겨울을 즐기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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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리지(擇里志) 할까? 광복 후 이승만, 박정희 독재정권도 남산

지난주에 이어서...

우 리 에 게

서 울 이 란

무 엇 인 가

을 그냥 두지 않았다. 만신창이로 만들었다. 이 승만은 국사당 터에 국사당을 되돌리기는커녕 자신의 호를 딴 우남정을 만들었고,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동상을 세웠다. 조선 신궁 터를 국회의사당 신축부지로 결정 해 1959년 기공식까지 가졌지만 2년 뒤 5·16 쿠데타로 백지화됐다. 3500가구 2만 5000명이 정착한 서울 최초의 판자촌인 해방촌이 남산의 북쪽 기슭 12만 6000평을 차지하도록 사실상 허가해 남산의 피폐를 가속화했다. 이런저런 압력과 로비를 통해 숭의학원, 리라학교, 동국

(11) 남산

대학교가 남산에 틈입했다. 박정희 정권을 거치면서 가장 집중적으로 훼 손된 곳은 장충단공원이었다. 장충체육관, 신 라호텔, 자유센터, 타워호텔(반얀트리), 국립

▲ 1994년 10월20일 남산의 흉물 외인아파트가 폭 파공법에 따라 철거되고 있다. 이때부터 남산 제모 습찾기운동이 시작돼 남산르네상스 등으로 이어졌 지만, 남산은 이미 만신창이가 된 상태이다.

아있는 신인 천황을 모시는 신궁에 식민지 나

극장, 국립국악원, 옛 재향군인회(동국대), 옛

라의 굿 집이 있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1925년

중앙공무원교육원(동국대) 등이 줄줄이 들어

오백년 내내 있던 자리에서 내쳐버렸다.

선 것이다.

한국의 무속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신도(神

장충단공원은 21만평이 넘던 서울시내 최대

남산꼭대기 N타워 옆 팔각정은 도심을 조망

道) 역시 원시종교에 가깝지만, 정부나 국민이

근린공원에서 9만평의 평범한 공원으로 쪼그

할 수 있는 평범한 정자에 불과하지만, 내력은

대하는 태도는 극과 극이다. 일본 정치인들의

라들었고 1984년 남산공원으로 흡수합병당하

간단치 않다.

정치생명을 건 야스쿠니 신사참배 행렬에서 엿

는 신세가 됐다.

이 자리는 조선 태조가 한양을 도읍으로 정할

볼 수 있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아

1994년 외인아파트 2동이 폭파 철거되는 등

때부터 천하의 명당이었다. 태조가 남산의 산

무도 국사당을 원상회복시키자는 얘기를 하지

남산제모습찾기운동이 시작됐고 2009년 남산

신을 모시려고 지은 국사당(國師堂)이 있던 자

않는다는 점이다. 잘못 얘기를 꺼냈다간 종교

르네상스를 내세운 오세훈 전 시장이 찢어진 남

리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나라에서 가장 중

전쟁이 일어날 판이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고,

산녹지축 연결을 시도했지만 마무리짓지 못했

요한 무속사당이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보고 싶어하는 한국적인

다. 남산에는 지금도 동상 10기, 기념비 14개를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비롯한 각종 시설물 28개, 체육시설 269개가 촘

대한민국 대표 민속신앙 터인 국사당이 일본 토착신앙의 대표인 신궁에 쫓겨 인왕산으로 강 제로 옮겨진 것이다. 일제는 ‘일본 최고 신과 살

명동을 거쳐 남산타워에 오른 일본인 관광객 들이 국사당 축출 사연을 듣는다면 무엇이라고

촘하다. 그러나 남산은 이들에게 마른 품을 기 꺼이 내주고 있다. 아! 남산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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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정복'꿈꾼일본장수물먹인남자 KBS <징비록> 네번째 이야기 지난주에 이어서...

당시에는 중앙 정부가

힘이 없었다. 지방 제후들이 서로 최고가 되기 위해 투쟁하는 시대였다. 이런 상황에서 노부 나가는 일본 통일을 목표로 전쟁을 벌였다. 히 데요시는 통일을 꿈꾸는 제후의 부하가 된 것 이다. 노부나가의 부하가 된 히데요시는 처음에는 화장실 청소를 맡았다. 그는 뭐든지 열심히 하 는 성격의 소유자였다. 화장실 청소도 아주 열 심히 했다. 화장실이 너무 깨끗해서 냄새는 물 론 먼지도 없을 정도였다.

이다. 임진왜란 11년 전이었다. 돗토리 성을 공격하기 이전에, 히데요시는

가의 세력은 계속 확장됐다. 그 후 히데요시의 운명을 바꿔놓는 사건이 이듬해인 1582년에 터졌다. 임진왜란 10년 전의 일이다.

히데요시가 다음에 맡은 일은 노부나가의 신

여타 장군보다 훨씬 더 치밀한 모의실험을 실

발을 담당하는 것이었다. 그는 이것도 열심히

시했다. 일종의 시뮬레이션을 한 것이다. 그는

이때 히데요시는 노부나가의 명령을 받고 전

했다. 어느 추운 겨울이었다. 그는 추운 날씨 때

양쪽 군대의 식량부터 계산했다. 그는 적군의

투를 벌이고 있었다. 이 틈을 타 노부나가의 또

문에 주인의 신발이 차가워지지 않을까 걱정했

식량을 줄인 상태에서 전투를 개시하기로 결심

다른 부하인 아케지 미쓰이데가 반란을 일으켰

다. 그래서 밤새 신발을 품에 꼭 안고 있다가, 새

했다.

다. 부하의 기습을 받은 노부나가는 뚫고 나갈

벽에 노부나가가 나오자 얼른 신발을 내놓았

히데요시는 상인들을 은밀히 보내 돗토리 성

가망이 없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러자 히

다. 차가운 밤 공기를 느끼며 방문을 열었을 노

안의 쌀을 사들였다. 돗토리 성 사람들은 상인

데요시는 군대를 이끌고 가서 배신자 미쓰이데

부나가는, 히데요시가 내놓은 신발을 신으며

들이 갑자기 대거 등장한 이유를 알 수 없었을

를 처단했다. 진짜 중요한 것은 히데요시의 다

따스한 온기를 느꼈을 것이다. 이렇게 히데요

것이다. 그래서 의심 없이 쌀을 판매했다.

음 행동이다. 그는 노부나가에게 절대 충성을

이로 인해 돗토리성 안에는 쌀이 급격히 줄어

바치던 사람이었다. 그랬던 그가 미쓰이데를

노부나가의 신임을 발판으로 히데요시는 정

들었다. 이런 상태에서 히데요시는 병사들을

죽이더니 자신이 직접 권력을 잡았다. 노부나

보 장교가 되고 야전군 장교가 됐다. 그는 치밀

보내 성 주변의 농민들을 괴롭혔다. 일종의 게

가의 자손들이 정권을 승계하도록 도와주지 않

하고 혁신적인 장교가 됐다. 그는 큰 힘을 들이

릴라 공격으로 성 밖 주민을 들볶은 것이다. 그

은 것이다. 그는 노부나가의 자손들을 탄압하

지 않고 전투에서 승리하는 장교였다. 장수에

러자 성 밖 주민은 돗토리 성 안으로 도망갔다.

고 정권을 공고히 했다.

는 용장·덕장·지장이 있다고 한다. 히데요시

안 그래도 식량이 부족한 돗토리 성 안에 더 많

결과적으로 보면, 미쓰이데 못지않게 히데

는 지장이었다. 머리를 써서 승리하는 장수였

은 사람이 유입된 것이다. 쌀은 적은 데 쌀을 소

요시도 노부나가를 배신한 셈이 되는 것이다.

다. 이 덕분에 그는 노부나가의 부하 중에서 두

비할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이다.

이렇게 해서 히데요시는 노부나가가 진행하

시는 노부나가의 신임을 쌓아갔다.

그제야 히데요시는 돗토리 성을 포위하기 시

던 통일 전쟁의 바통을 이어받게 되었다. 이때

노부나가의 진짜 배신자, 히데요시

작했다. 이미 성 안에서는 식량 부족으로 식인

그의 나이 47세였다.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

히데요시가 얼마나 혁신적인 장군이었는지

풍조까지 나타났기 때문에, 별다른 전투를 벌

한 때는 노부나가의 권력을 가로챈 지 8년 뒤인

를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는 유명한 돗토리 성

일 필요가 없었다. 얼마 안 있어 히데요시는 돗

1590년이다. 임진왜란 2년 전이었다.

전투다. 돗토리 성은 지금의 돗토리 현으로, 울

토리 성의 항복을 받아냈다. 이렇게 그는 전투

이로써 히데요시는 100년간의 분열을 종식

산 앞바다에서 동쪽으로 쭉 가면 나오는 곳이

에 신개념을 도입해 큰 힘 들이지 않고도 승리

하고 일본 통일의 과업을 달성하게 됐다. 이때

다. 전투가 벌어진 때는 그가 46세 때인 1581년

를 거뒀다. 이런 히데요시의 활약으로 노부나

그는 55세였다.

각을 보이며 급성장하게 됐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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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문고 화 C U L T U R전E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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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억원대 연봉자는 말한다. 어린 시절에 는 열등감투성이였고 뭐 하나 잘하는 것이 없 었는데 하나씩 하나씩 잘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마 흔 이 후 남 자 의 생 존 법 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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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대단한 남자가 되고 싶고 위대한 영웅이 되 고 싶어 한다. 위대한 사람이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자신의 현실을 바라보며 좌절하기 쉽 다. 모든 것을 갖추고 있고 다만 한두 가지만 부

높은 연봉을 가진 전문가가 되었다는 것이다.

족하면 좋은데 위대한 것보다는 사소한 것들이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관심을 가지

많아 사소한 존재처럼 느껴질 때가 더 많다.

고 노력하다 보면 잘하게 되고 나중에는 전문 가가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자신을 무능력하다거나 무가치한

가까운 지인 가운데 취미로 사진을 시작해서

존재로 한심하게 바라볼 필요는 없다. 어차피

60이 넘은 나이에 개인전을 열고 작품집을 출

가진 것이나 자신의 능력이 사소한 것밖에 없

간하신 분이 있다. 어느 날 물방울 사진을 찍으

다면 사소한 것을 통해 위대한 것을 이루어 가

면서 재밌었다고 하더니 꾸준히 노력하여 수 준 높은 작품을 촬영하기에 이르렀다. 뿐만 아 니라 물방울 사진으로 개인전을 열어 수입까지 생겼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았다. 사진은

인생에서사소한 것은없다

는 삶을 시작해 보자. 내가 잘할 수 있는 일들을 사소하지만 위대한 일들로 받아들이자. 그리고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 력해 보자.

들에 피어 있는 사소한 들꽃 하나가 작품이 되

벽돌 한 장 한 장을 잘 쌓아야 튼튼한 벽이 되

어 있었고, 물방울 하나로 신비로운 아침을 담

는 것처럼 자신이 갖고 있는 사소한 것들을 진

아내고 있었다.

주처럼 소중한 것들로 만들어 가는 일을 시작

사소한 것들이 사소한 것들로 평가되지 않을 때가 많다. 특히 우주선 발사 현장을 보면 사소 함의 위력을 느낄 수 있다. 2001년 3월28일에 인도 발사체 ‘GSLV’도 액체엔진 부스터의 오작 동으로 발사 1초 전에 중단되었다. 미국 최초의 위성발사체인 ‘뱅가드호 (Vanguard)’는 1957년 12월6일 탱크 및 인젝 터의 압력이 낮은 데도 발사를 강행, 연소실의 고온가스가 인젝터를 통해 연료시스템으로 새 어 들어가 발사 2초 만에 폭발했다. 엄청난 비용을 들이고 첨단과학을 집결해 만 든 우주선이 발사되지 못하는 것도, 또한 작동

누가나를위대하게 볼것인가에초점을 맞출것이아니라, 내가나를위대하게 대할수있는태도를 생각하자.

하자. 작은 다이아몬드 하나는 작고 사소하다. 그러나 작고 사소하게 보이는 다이아몬드를 모 아 장식하다 보면 커다란 다이아몬드가 흉내 낼 수 없는 아름다움을 표현해 낼 수 있다. 인생에는 사소한 것들이 없다. 작고 사소한 것들이 위대한 삶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나이 가 들면서 새롭게 연습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 은 누가 나를 위대하게 볼 것인가에 초점을 맞 출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위대하게 대할 수 있 는 태도이다. 마흔 이후 남자들은 자신의 인생을 사소한 인생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잊지 말아

되지 못한 채 우주 쓰레기가 되는 일들도 작고

야 할 것이 있다. 우리도 예전에는 위대함을 이

사소한 고장 하나 때문일 때가 많다. 세상에는

루었던 순간들이 있었다는 것을. 그렇다면 위

사소한 일들이 위대한 일들을 사소하다 못해

대함을 이룰 수 있는 사소함을 발견하자.

무의미한 일들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

그리고 사소한 것들을 소중하게 대함으로 나

다. 남자들의 인생은 왜 그리 힘들고 어려울까?

만의 위대함을 이루어 가고 누군가 공감할 수

남자들 대부분이 위대한 인생을 살고 싶어 한

있는 위대함으로 발전시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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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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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없는 침술미용 주름살제거/얼굴탄력

연변한의원 215.782.3779 610.668.8885

전문의를 찾아 진단받는 것이 필요하다.

자외선 예방 대책 세워야

평소 백반증이 있는 경우라면 자외선이 강

사람의 피부는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에 의 해 색이 변하기도 한다. 얼굴색을 보고 건강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 수 있는 것처럼 피부색은 건강지표이기도 하 다. 하지만 특별한 질병이 없어도 얼굴색이 변하기도 하는데 바로 자외선 때문이다. 최근

153

기미, 검버섯, 백반증 피하려면

한 한낮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 모자, 양

산 등으로 자외선 차단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Fax. Tel. 215-517-6871 100 Old York Rd. Suite 3-132 Jenk 바람직하다. ◆기미, 검버섯=요즘처럼 흰 피부가 각광받

강해진 자외선에 얼굴색이 홍, 백, 흑으로 물

는 시대엔 얼굴을 검게 태우고 얼굴색을 검어

드는 일이 잦아졌다. 얼굴색이 붉게 혹은 검

보이게 만드는 기미와 검버섯을 유발하는 자

게 바뀌었다면 강한 자외선을 막는 대책을 세

외선은 그야말로 ‘공공의 적’이다.

워야 한다.

따사로운 봄볕이라고 마구 쬐다간 기미, 검 버섯 등의 불청객의 방문을 받게 된다. 장시간

◆안면홍조=자외선은 시도 때도 없이 얼굴

자외선 손상을 받게 되면 그 손상을 방어하기

을 붉게 만드는 안면홍조증을 유발하기도 하

위해 멜라닌 세포와 혈관성장인자들이 활발

는데, 최근 강해진 자외선으로 인해 홍조증을

하게 반응을 한다.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평소 얼굴이 잘 붉어지는 사람일수록 강해 진 자외선 차단에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외출

피부 진피 속 혈관성장인자들이 피부 표피 세포가 후천적으로 없어지면서 피부에 다양한 형태의 흰색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의 멜라닌 세포와 상호 작용을 하면서 과도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고 이것이 색소침착과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 주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자

기미로 이어지게 된다. 기미는 주로 양쪽 눈 밑

모자, 선글라스, 마스크, 스카프 등으로 자외선

외선 피해가 더욱 극심해 지는 가운데, 백반증

이나, 광대뼈주위, 볼, 이마, 턱, 입가에 잘 나타

과 건조한 바람 등을 차단해야 한다.

증가 요인으로 자외선이 지목돼 각별한 주의가

나는데, 한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으며 나

목욕이나 사우나는 가능한 짧은 시간에 끝내

요구된다. 자외선이 점점 강해지기 시작하는

이 들수록 더 짙어진다. 기미는 일단 생기면 치

고, 술이나 담배, 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되도록

봄철부터는 자외선 차단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료를 하지 않고서 없애기는 힘들기 때문에 예방

삼가는 것이 좋다. 한번 수축기능을 상실한 혈

야 백반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만약

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골프, 테니

관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홍조가 심한

없던 하얀 반점이 생겼다면 지체 말고 치료를

스, 등산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20~30대 환

경우라면 옐로우레이저 등 피부과 치료를 받는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자도 흔하다. 보통 타원형의 갈색 또는 검은 색

것이 효과적이다. ◆백반증=백반증은 피부에 존재하는 멜라닌

백반증은 초기 6개월 내에 치료하면 치료효

의 반점이나 융기된 모양으로 생기며 얼굴, 등,

과가 매우 좋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피부에 관

손등, 팔 다리와 같이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부

심을 갖고 흰색 반점류가 발견되는 즉시 피부과

위에 더 많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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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팔팔하게... 중년 건강관리법 심혈관 질환 등 막아야

이 높아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

글루코사민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천연물질로

우리 몸의 노화는 대체로 30세 이후로 진행된

문에 고혈압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지내는 사

서 게나 새우 등과 같은 갑각류의 껍질, 버섯의

람이 많다.

세포벽, 곤충의 껍질, 모유나 우유에도 존재하

다. 노화는 신체구조의 변화, 생리적 기능 저하,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오게 된

고혈압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인스턴트나

는 성분이다. N-아세틸글루코사민 이외에도

다. 보통 중년기는 40대에서 64세 사이를 말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식물성 식이유황(MSM), 상어연골분말, 비타민

는 데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한다.

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낫토에

D, 칼슘 등이 관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이때 주로 발생하는 주요 질환을 흔히 성인

서 추출한 나토키나제의 경우 혈관 내에 쌓이

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순도 높은 N-아세

병으로 총칭한다. 비만,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는 혈전(피떡)을 용해시켜 혈액순환 개선에 뛰

틸글루코사민에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소인 세

등 다양한 성인병 질환이 있지만 주요 사망 원

어난 효과를 보인다. 혈전은 혈액의 공급을 방

라자임스를 부 원료로 함유하여 즉각적인 효과

인은 심혈관 질환인 경우가 많다. 또 신체기능

해하고 혈관 내벽을 지속적으로 두껍게 하기 때

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기도 하였다.

저하로 인한 관절 건강의 악화, 여성들에게는

문에 혈류속도가 떨어지고 혈압을 상승시켜 고

45~55세 폐경 전후로 호르몬 변화 등 갱년기가

혈압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올바른 식습관,

◆갱년기를 이겨라=갱년기의 원인은 체내 호

찾아온다. 비타민하우스 자료를 토대로 중년기

지속적인 운동, 주기적인 혈압체크 등으로 관리

르몬 분비와 관련이 깊다. 여성 갱년기의 경우

의 건강관리법을 알아봤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인 노화와 함께 에스트로 겐 분비 저하로 나타나는 골 대사(골 흡수, 재형

◆심장을 지켜라=고혈압은 중장년층에서 급

◆관절 노화를 막아라=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성 등) 저하, 안면홍조, 식은 땀 등의 증상이 나

증하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과 뇌졸

쉽게 약해지는 부위 중 하나가 관절이다. 관절

타난다. 이를 보완하고자 에스트로겐 유사활성

중 등의 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된 병이다.

의 경우에는 N-아세틸글루코사민이 가장 대표

을 나타내는 기능성 원료를 이용해 갱년기 문제

성인의 10~15%가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혈압

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N-아세틸

를 개선할 수 있다.


156 전건면강광•고H E A L T H

제176호•2015년 6월12일

다이어트 실패 8가지 이유

샐러드만 먹고 아침 건너뛰면

용없게 만든다. 또 피곤하면 더 많이 먹게 된다.

식 일기를 쓴 사람은 몸무게를 두 배나 줄였다 고 한다. 단순히 입에 넣은 것을 기록만 해도 하

살을 빼려고 노력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을 때가

루 칼로리를 의식하고 줄이게 된다.

있다. 엄청 애쓰는데도 저울 눈금은 꿈쩍도 하

◆항상 샐러드만 먹는다=일반의 상식과는 반대

지 않는다. 결국 의욕은 사라지고 포기하고 만

로, 샐러드만 찾는 것은 좋지 않다. 샐러드는 탄

다. 미국 폭스뉴스는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

수화물이 적어 배고픈 호르몬을 조절하지 못한

◆물 마시는 것을 싫어한다=달콤한 음료수나 주

유 8가지를 소개했다.

다. 건강에 좋은 스프와 샌드위치를 먹어야 하

스를 물로 대체하면 하루 칼로리 양을 대폭 줄

고, 채소에도 현미, 콩 종류를 더 넣어야 한다.

일 수 있고 식욕 조절도 가능하다. 한 연구에 따 르면 식사 전에 물을 두 잔 마신 사람들은 90칼

◆잘못된 음식을 먹는다=셰이크나 에너지바 같

로리까지 적게 먹었다.

은 체중감량 음식은 편하게 먹을 수 있지만, 장

◆혼자 먹는다=음식을 먹을 땐 친구가 있어야

기적으로 살 빼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공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도

처리한 음식은 만족감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움이 된다. 가까운 사람 중에 찾을 수 없다면 전

◆아침을 거른다=아침을 먹는 사람이 건강한 체

대신에 치즈 스틱이나 딸기를 곁들인 무 지방

문 상담가나 온라인 친구를 찾아도 된다.

중을 유지한다. 다이어트의 시작은 아침 만드

요구르트를 먹어라.

는 시간을 내는 것에서 시작하라. 전문가들은 ◆간식은 절대 안 먹는다=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통곡물 시리얼이 가장 좋은

◆밤늦게까지 운동한다=당연히 체육관에서 운

하려면 3, 4시간마다 먹어야 한다. 작은 양을 자

선택의 하나라고 한다.

동을 해야 한다. 그러나 잠도 자야 한다. 하루에

주 먹어야 한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생각할 필

빠르고 간단하므로 출근

5, 6시간이 안 되게 잠을 자면 신진대사가 느려

요가 없다.

전에 시간이 없다는 변명이

지고 호르몬 변화를 일으켜 살 빼는 노력을 소

◆음식 일기를 쓰지 않는다=한 연구에 따르면 음

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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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의 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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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로 읽 기

경옥고는 남송(南宋)의 의사인 홍준(洪 遵·1120~1174)이 편찬한 저서 ‘홍씨경험 방’(1170)에 ‘철옹선생방(鐵翁先生方)’으로 처음 소개되었다. 이때 나온 처방 중 인삼이 신라인삼으로 되어 있어서 우리나라의 인삼 이 이미 삼국 시대부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었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이 처방이 소개된 이래로 동아시아 에서는 매우 효과가 좋은 보약으로 애호되었지만 실제 경옥고는 궁중과 가을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가을은 여름의 무성했던 양기가 줄어들기 시작하여 찬 서리와 같은 음기가 지배하는 계 절이다. 그러므로 가을에는 자연이 그러한 것

精·氣·神 도움 주는 보약 ‘경옥고’

처럼 사람도 겨울 날 준비를 해야 한다. 옛 의서 중에 ‘양생월령(養生月令)’이라고 하여, 매월 해야 할 일을 적어 놓은 책이 있다.

일부 양반 사이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이었 다. 그것은 경옥고에 인삼과 같은 비싼 약재 가 들어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만들기가 매우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경옥고는 인삼, 백복령, 꿀, 생지황의 네 가 지 약으로만 이루어진 보약인데, 경옥고 만드 는 법을 ‘동의보감’에 따라 재구성해 보면 다 음과 같다.

여기에서는 가을에는 몸을 보하기 위해 대추

1) 먼저 인삼(6년근 24냥)과 백복령(48냥)

를 달여 먹으라고 했다. 추운 겨울을 대비하

은 곱게 갈고 꿀(10근)은 한번 끓어오르게 하

기 위해서는 소화기(脾胃)를 도와주는 대추

여 찌꺼기를 걷어낸다. 생지황(16근)은 찧어

가 제격이라는 것이다. 먹는 방법은 대추의

서 즙을 낸다.

껍질과 씨를 발라내고 중간 불에 물기가 다 말

2) 위의 약들을 한데 섞어서 잘 반죽한다.

라 약간 타서 연기가 날 정도로 졸인 다음 다

3) 반죽된 약을 도자기에 담아 주둥이를 잘

시 물을 붓고 끓여 먹으면 된다. 만들기가 복

싸매고 구리로 된 솥에 넣어 중탕을 하는데,

잡하면 껍질과 씨만 바르고 그냥 대추만 달여

주둥이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한다. 이때 불

먹는데, 대추 살이 문드러질 때까지 푹 고아

은 너무 세도 안 되고 너무 약해도 안 된다. 센

서 찌꺼기를 버리고 먹어도 좋다.

불을 무화(武火)라고 하고 약한 불을 문화(文

이외에도 ‘운급칠첨(雲?t七籤)’에서는 가

火)라고 하고 중간 불을 문무화(文武火)라고

을에는 신맛을 늘리고 매운맛을 줄여서 간의

하는데, 옛날에는 문무화를 얻기 위해 뽕나무

기운을 길러야 하는데, 다만 너무 많이 먹지

섶(잔가지)만 땔감으로 썼다. 이렇게 3일 밤

는 말라고 하였다. 가을과 겨울에 너무 맵게

낮을 땐다. 불을 땔 때 간혹 장작을 쓰는 경우

먹는 것이 좋지 않다는 말이다. 차 종류로는

가 있는데 이는 약효를 떨어뜨리고 쓴맛이 나

가을과 겨울에는 대추차나 쌍화차 정도가 적

게 하므로 반드시 잔가지만 써야 한다.

당하다. 보리차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여름에

4) 3일 뒤 약을 꺼내 기름 먹인 종이로 다시

먹는 것이지 가을이나 겨울에는 먹지 않는 것

주둥이를 단단히 봉해서 우물에 하루 동안 담

이 좋다.

가 놓는다. 이는 화독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바 탕이 정기신(精氣神)이라고 보고 이를 세 가 지 보물이라고 하여 삼보(三寶)라고 불렀다. 그리고 정기신을 잘 기르기 위한 보약으로 제일 먼저 경옥고(瓊玉膏)를 들고 있다. 경옥

이 과정에서 쓴 맛이나 흔히 말하는 화독내라 는 것이 없어진다. 5) 약을 꺼내 다시 하루 밤낮으로 중탕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약은 충분히 숙성되어 부드 럽고 향기로운 맛과 냄새가 나게 된다.

고는 정기신을 모두 보해주기 때문에 허준에

6) 이 약을 만드는 동안 개나 닭소리가 들

게는 가장 이상적인 보약, 보약 중의 보약이

려서는 안 되며 약재에 쇠붙이가 닿아서도 안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된다.


162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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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전건면강광•고H E A L T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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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대 순종-만성 소화불량 1910년에 조선은 나라를 잃 었다. 소위 ‘경술국치’ 다. 왕조실록도 이때 부터는 부록이다. 그래서 그동안의 ‘순종실록’과 별개로 ‘순종실록부록’이라고 따로 분류된

왕 건

의 강

병 이

을 보

보 인

면 다

世子때부터 위장 약해… 평생 체증 고생

소화가 되지

다. ‘순종부록’ 3년 12월 18일의 기록을 보

않거나 배가 더부룩하면서 아픈 경우, 서

면, 순종의 체증(滯症) 때문에 어의들이 덕

양의학에서는 위염이라는 진단명을 내리

수궁에 입진하여 치료했다는 기록이 나온

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증상

다. 다행히 곧 건강이 회복되었다고 기록

이 나타나게 되면, 내시경 검사를 해서 만

되어 있는데, ‘순종부록’에 순종이 진단을

성위염이나 신경성 위염이라고 진단명을

받은 첫 번째 증상은 치과질환이었으며,

내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사실 내시경

두 번째 질환이 바로 이 체증이었다.

검사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위벽 내부의 표

그런데 야사에 의하면 조선의 마지막 임

면상태뿐이다. 혹이 있는지 폴립이 있는지

금 순종은 황태자 때 그를 시해하려고 몰래

염증이 있는지 궤양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

넣은 아편성분의 독약이 든 커피를 마시고

는 것뿐이다. 그래서 위장의 기능이 떨어

나서부터, 극심한 근시에 앞니가 빠지고,

져 소화가 잘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밝

만성 소화불량에 성기능 이상과 심장병까

혀내지를 못한다. 그래서 만성위염이나 신

지 왔다는 소문이 돌았다. 다행히 그 당시

경성위염 진단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

황제였던 고종은 얼마 삼키지 않고 뱉어서

러한 경우에는 예전처럼 한의원에서 진단

큰탈이 나지 않았는데, 황태자였던 순종은

과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다량을 마셔서 심한 탈이 났다고들 전했던

한의약에서는 구조적인 변화가 없더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순종부록’의

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

진료 기록은 의미심장하다.

다. 간단한 경우에는 침으로 해결하고, 심

그런데 고종 22년, 즉 1885년의 ‘고종실

한 경우에는 한약을 쓰기도 한다. 보험가

록’ 기록을 보면, 어의들이 “삼가 입진(入

루약도 있으며, 위장 기능을 강화시키는

診)한 의관(醫官)이 전하는 말을 듣건대

보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세자궁(世子宮)이 감기와 체증으로 편안

이렇게 실제로는 음식이 배 속에 걸려있

치 못하다고 하니 걱정스러운 마음 금할 수

지는 않은데 마치 꼭 걸려있는 것처럼 속

없습니다. 빨리 신들이 의관을 거느리고

이 좋지 않고 소화가 되지 않는 경우에 있

입진하여 탕제(湯劑)를 의논하도록 허락

어서는, 일단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스

하소서” 라고 아뢰는 기록이 나온다.

트레스를 멀리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

이로 미루어 보았을 때, 순종이 어릴 때

법이다. 엄지와 검지 두 손가락의 사이와

부터 감기와 체증을 앓았던 것으로 짐작해

두 발가락의 사이를 손으로 지압해 주는

볼 수 있다. 실제로 순종이 만성 소화불량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으로 고통받았음은 그가 즐겨먹던 음식으

만약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생긴 소화

로 알 수 있는데, 순종의 수라상에 자주 올

불량일 때는 가벼운 동작으로 기혈을 순환

랐던 음식은 미음과 속미음

시켜 소화불량을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

그리고 소고기

다. 손발이 싸늘하게 식은 경우에는 배와

와 쌀을 함께

손발을 따뜻하게 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되

끓여서 만드는

므로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고 씻거나 배

황육백반탕이

에 뜨거운 찜질을 해주고 또한 따뜻한 손

었다고 한다.

으로 100~200회 정도 배를 마사지 해주는

일반적으로

것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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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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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동 석 의

미국의 의료 시스템

지난주에 이어서...

미국에는 아주 많은 종류의 의

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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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보 험

영사관에 있기도 하지만, 보험회사 웹사이트에서 찾아

사들이 있는데 이들은 일반진료를 담당하는 것부터 심

볼 수 있습니다.

장이나 피부 등 전문적 진료까지 미세하게 세분화되어

치과 진료

있습니다. 미국내 대부분의 사람들은 패밀리닥터라는

다른 여느 의사들이나 전문 진료 의사들과 마찬가지로

가정과 의사가 있는데 이는 필요할 경우 전문 의사나 병

그 비용이 너무 비쌉니다. 미국 치과진료비는 매우 높기

원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한인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외국인들도 치과 진 료를 자국으로 잠시 귀국했을 때 받는 경우가 흔합니다.

미래종합보험 대표 김동석

본 칼럼은 트위터 @akmirae1, 웹 akmirae.blogspot.com, 또는 facebook AK Mirae insurance 에서 친구맺기를 하시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대도시의 대부분의 의사들은 하나 혹은 두가지 분야

대학과 연결되어 있는 많은 큰 병원들은 치과클리닉을

의 전공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

가지고 있는데 이 클리닉들은 보통 병원들보다 저렴한

과, 산부인과를 들 수 있으며, 가장 좋은 일반의는 당신

편입니다. 대개 치과 치료 중 한가지의 응급치료만이 보

과 당신 가족의 나이, 당신의 의료 배경 등에 따라 달라

험 적용이 되기 때문에 치과를 가기 전 미리 사전조사를

집니다.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심각하게 아프지 않는 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 가정의학과 의사(FP)나 내과의사를 방문합니다.

자국내의 치과치료가 더 저렴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GP(일반 진료)는 FP(Family Practitioner)가 많은 역할

에 오기 전 모든 치과치료 등을 받고 오는 것도 좋은 방

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덜 일반적입니다. 미국에서 거

법입니다.

주할 예정이라면 아프기 전에 가능한 한 빨리 기다리지

요약

말고 일반진료 의사를 찾길 권고합니다.

미국은 일반인들에게 있어 의료지옥이라해도 될 만큼

의사를 방문하기 전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의료비용이 비싸고 건강보험료 조차도 그 수준이 높은

처음 방문이라면, 이름, 주소, 소셜 시큐리티 번호와 건

편입니다. 만성지병이 없다하더라도 사고 등으로 병원

강보험에 대한 몇가지 정보들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신세를 져야 하는 경우는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즉각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한 응급 병원시설을

정도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나마 오바마케어가

가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 시설은 정말 응급할 때

있어 중간소득 이하의 개인이나 가정들도 비교적 낮은

만 이용하도록 하십시오. 왜냐하면 치료비용이 엄청나

비용으로 건강보험을 가질 수 있어 다행이라면 다행이

게 비싸기 때문입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분 등의 문제로 세금보고도

만약 의사가 치료를 마쳤다면 먼저 돈을 지불하고 후에

못하고 따라서 오바마케어 가입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

보험회사로 환급을 요구하는 서류를 작성하기도 합니

습니다. 이런 분들은 평소에 주변의 지인이나 전문가들

다. 치료받은 모든 의료서비스에 대해서 영수증들과 기

에게 건강보험 및 메디케이드 등의 정보를 알아보시고

록들을 잘 보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갑작스런 건강상의 위급상황으로 경제적 타격을 받지

모국어를 하는 의사들의 리스트들은 한국 대사관이나

않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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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터 유 건 강 칼 럼

골프와 어깨통증 6

골프는 다른 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체력을

운동을 통해 본격적인 연습

요구하는 운동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근골격계 질환,

및 시합 때 골프로 인한 상

특히 어깨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씀드렸

해를 방지하고 선수생활을

습니다. 그 이유들은 아래와 같이 요약될 수 있을 것

더 오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니다.

말하였습니다. 지난 칼럼

1.골프를 시작하는 연령: 대체적으로 근골격계 질 환이 시작되는 40대 이후가 많음.

추어 선수들이 골프로 인한

2.골프 동작의 특성: 다른 운동과는 달리 긴 클럽을

어깨통증이 프로보더 더 많이 일어나는 이유가 반복

사용하고 생체역학적인 불균형에 의해 어깨에 과부

적인 연습, 연습 및 라운딩 사이의 짧은 시간간격도

하가 걸리기 쉬움

있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준비운동 부족입니다. 골프

3.몸의 유연성의 부족: 충분한 준비가 없이 드라이 브를 함으로써 오는 어깨통증 4.어깨의 반복적인 사용과 치유 시간의 부족으로 인한 손상.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원장 유 철호

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아마

운동의 특성상 드라이브에서 가장 많은 근육을 사용 하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골프를 시작할 경 우, 어깨손상이 더 심하게 올 수 있습니다. 프로 골프 선수들이 선수생활을 오래 할 수 있는 이유는 평소에

모든 질환이 그렇지만 특히 근골격계 질환은 평소

올바른 골프자세와 함께 습관화된 준비운동 입니다.

에 관리를 통하여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골프

또한 골프로 인한 어깨운동의 반복적인 사용을 충

로 인한 어깨통증 예방을 위해 필자의 조언은 골프 연

분한 시간을 가지고 치유함과 동시에 골프에 주로 사

습 및 필드에서 골프 시작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

용하는 근육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것입니다. 지난

시는 것입니다.

몇주에 걸쳐 계속되었던 필자의 칼럼은 ‘골프를 통증

필자가 생체역학을 공부한 텍사스 주립대학은 미

없이 즐기기’위해 필요한 설명이었습니다. 필자가

East Norriton PA 19401

식축구, 농구, 골프 등으로 유명한 학교입니다. 특

골프와 어깨통증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린 이유도 바

T 610.270.8888

히 골프팀의 경우 PGA 전설적인 선수인 톰 카이트

로 골프시작 전 충분한 준비운동의 필요성과 골프로

F610.270.8877

(Tom Kite)와 2015년 마스터스 대회 우승자인 조던

인한 반복적인 운동을 한 어깨와 허리의 휴식을 강조

스피스(Jordan Spieth) 등을 배출하였습니다. 필자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2949 Swede Rd,

성균관 대학교 졸업 Palmer Chiropractic College 졸업

가 우연한 기회에 골프팀 연습장에 방문할 기회를 여

골프로 인한 어깨통증으로 오시는 환자분들을 치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대학원 졸업

러번 가졌습니다. 그때마다 인상 깊었던 장면은 골프

료할 때 마다 필자가 갖는 목표는 다시 그분들이 골프

(Biomechanics & Kinesiology 전공)

팀 선수들이 드라이브를 하기 전 15분에서 20분 동

를 즐기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 환자분들에게 필자가

안 항상 준비운동을 하던 모습이였습니다. 골프팀

꼭 강조하는 바는 충분한 준비운동 및 몸이 회복될 수

코치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은 학생들은 골프

있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골프로 인한 어깨통증은 올

를 본격적으로 시키지 않았습니다. 우연히 골프팀에

바른 자세, 골프전 충분한 준비운동, 및 충분한 휴식

있는 학생과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철저한 준비

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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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건광강고 H E A L T H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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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터 박 의

치 아 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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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칫솔질은 식후 몇분후가 좋을까

치아가 더 빨리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

초콜렛이나 사탕 같은 달고 끈적끈적한 음식

료수를 마신 뒤에는 물로 입을 충분히 헹궈서

을 많이 먹으면 충치가 잘 생긴다는 것은 상식 입니다. 충치균은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끈적한 음식 찌꺼기 속의 당분을 먹이로 삼고, 산성 물질을 배출합니다. 그리고 이 산성 물질이 치아표면 의 단단한 석회 성분을 파괴하면서 충치는 점 점 속으로 깊어집니다.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당분이 많고 끈적끈적한 음식을 먹지 않는 것 이 가능할까요? 불가능합니다.

칫솔질은 식후 몇분후가 좋을까

산성을 중화시킨 후 칫솔질을 해야 합니다. 탄산음료는 산성이며, 과일 주스도 대부분 산 성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고카페인 에너지 음 료도 탄산음료이므로 산성입니다. 그리고 개운 한 느낌을 위해 음료수나 피로회복제에 많이 첨 가되는 구연산도 산성 물질입니다. 또다른 이야기 입니다만 구토후에 바로 양치 질 하는 것도 삼가하셔야 합니다. 위산의 강한 산성 성분때문에 치아에 부식이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다름아닌 밥이 바로 그런 음식이기

구토후 바로 양치질을 하게되면 치아에 많은 마

때문입니다. 쌀은 탄수화물이며 분해되면 당분

모와 손상을 주게 됩니다. 구토 후엔 가볍게 물

이 됩니다. 그리고 쌀을 요리한 밥은 입 속에서

로 헹군 후 30분 가량 지나서 양치를 하는 것이

끈적한 찌꺼기로 변해 치아 사이 곳곳에 끼기

좋습니다.

쉽습니다. 탄산음료로 입가심? 아니 아니 아니되오!

원장 박인국 블루벨 패밀리 치과

식사후 입안이 텁텁하다며 믹스 커피나 탄산 음료를 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커 피나 음료로 입을 가글하여 헹군채 일과를 보내 기도 합니다. 이런 행위는 치아에 산성과 당분 을 코팅하는 것과 다름 없으므로 자제하셔야 합

충치를 유발하는 음식, 먹고 난 후가 더 중요

한국인에

니다. 이 산성 환경에서 충치는 시작되고, 진행

게 밥이 주식

됩니다. 따라서 초콜렛이든 밥이든 맛있게 먹

이기 때문에

은 뒤, 3분이 지나기 전에 신속히 칫솔질을 하는

음식 조심해

것이 좋습니다.

니다.

서 충치를 예 방하라고 하

음료수 마신후에는 30분후에 칫솔질

는 것은 사실

그런데 음료수를 마신 후에는 이렇게 즉시 칫

어렵습니다.

솔질을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중요한 것은 당분을 입 속에 오래 남기지 않는

음료수는 그 자체가 산성이기 때문에 마시는 즉

것입니다. 당분이 입 속에서 3분 이상 남게 되

시 입안이 산성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이렇

면 충치균에 의해 급속히 산성 물질이 배출 됩

게 산성으로 변한 상태에서 칫솔질을 하게되면

박인국 블루벨 패밀리 치과 원장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Dental Medicine, DMD Predoctoral Endodontic Program Award 수상 610-278-1110


172 전건면강광•고H E A L T H

제176호•2015년 6월12일

은 무궁무진하다. 심부전증에 좋은 식품으로 콩이 많이 거론되는 것도 콩의 이소플라본 성

지 친 몸 과 마 음 을 위 한

분 때문이다. 이소플라본이 동맥경화를 유발 하는 것으로 알려진 저밀도지단백(LDL) 콜레 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며, 동맥경화를 예 방하는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국내외의 여 심부전은 한마

손상된 심장근육 회복 위해 양질의 단백질 꾸준히 섭취

콩,단백질‘충전’… ‘심장펌프질’콩콩콩

러 실험에서 확인됐다.

디로 심장근육이 제대로 기능을 못해 혈

콩의 이소플라본은 엔도르핀 등 뇌 신경전달

액순환이 안되는 상태다. 따라서 심부전을 예

호르몬의 생성을 돕고 항암효과도 발휘한다.

방하거나 고치기 위해선 관상동맥 질환과 고

여성의 갱년기 질환 예방에 좋다고 전문가들

혈압, 당뇨병 등과 같은 심부전의 원인 질환을

이 말하는 것도 그같은 효능 때문이다. 콩 단백

치료하는 것은 물론 평소 심장부담을 최소로

질의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안정감과 행

하고 심장의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는 식사요

복감을 주는 물질인 ‘세로토닌’을 만든다.

법이 선행돼야 한다.

또 콩에 풍부한 레시틴 성분도 심부전과 같은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과식이다. 과식은 심장

심혈관계 혈관질환 예방에 유익하다. 레시틴

에 부담을 주므로 피하고 소량씩 나누어서 음

은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혈액 속 LDL 콜레스

식을 먹어야 한다. 비만은 그 자체가 부담이 되

테롤을 미세한 분자로 바꿔준다. 이에 따라 혈

므로 비만인 경우 체중감량에 노력해야 한다.

액 속의 LDL이 혈관 벽에 들러붙는 것을 차단

그리고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항산화

한다. 레시틴은 항노화성분으로도 유명한데

효능을 너무 맹신해 육류 섭취를 피하고, 채식

치매 예방, 기억력 향상,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손상된 심장근육을 회

도움을 준다.

복시키기 위해선 필요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

‘칼슘 섭취 식품’으로 유명한 콩에는 칼륨도 많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육류는 물론 생선, 저지

다. 콩의 칼륨 성분은 체내에 쌓인 나트륨 배출

방 우유 등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매 식사 시에

을 도와주며, 혈압 수치를 안정화시켜주고, 혈

포함시켜 꾸준히 먹어줘야 한다.

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을 가지고

이 대목에서 주목받는 식품이 바로 콩이다. 특

있다.

히 우리는 일상에서 콩국수는 물론 된장찌개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여겨지는 심부전 예방

나 청국장찌개 등을 통해 콩 중에서도 ‘대두’로

에 좋은 성분으로 또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

도 불리는 노란콩을 많이 먹는다.

이 엽산이다. 엽산은 몸에 해로운 호모시스테

사실 많은 전문가들은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

인을 제거한다.

과도한 육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

호모시스테인은 혈류를 타고 순환하는 작고

다. 육류는 체액의 산성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파괴적인 분자로 우리 세포가 단백질을 만들

육류섭취를 통한 단백질 보충에 대해선 회의

때 생겨나는 부산물이다. 그 때문에 몸 안에 필

적인 의견도 많다. 따라서 필요한 단백질을 콩

요없이 축적되면 혈관 벽을 손상시켜 동맥경

등 식물성 식품에서 섭취하는 것이 유리하다.

화, 치매,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한다. 이뿐 아

콩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체내 소화·

니다. 호모시스테인은 뇌세포 자체도 파괴하

흡수가 빠르고 잘 된다.

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콩 단백질 중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이소

요즘은 그런 집이 보기 어렵지만 예전에 우리

플라본이 많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인체에 섭

어머니들은 이맘때면 메주를 쑤고 빚고 띄우

취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

기 위해 품질 좋은 메주콩을 구입하느냐고 바

한 작용을 한다. 이에 따라 여성호르몬

빴다. 그러나 생활양식의 변화로 집에서 메주

의 분비가 줄어들며 초조와 불안, 긴장

를 쑤는 것이 보기 힘들어졌고, 그만큼 겨울철

감, 불면증, 안면 홍조 등으로 고생하

아랫목을 차지하던 메주의 모습도 사라져가고

는 여성 갱년기장애 증상을 완

있다. 그런 점에서 최근 농촌체험 중의 주요 메

화해 준다는 것이 정설이다.

뉴 중 하나가 메주빚기라는 사실이 그나마 다

그 외에도 이소플라본의 효능

행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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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6호•2015년 6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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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F O R T U N E • 운 세

쥐 : 한 리더를 중심으로 의기투합하는 모습이다.

말 : 처음은 꿈과 같이 좋으나 끝날 때는 허무한 모습니다.

48년생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는다.

42년생 :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쉽다.

60년생 :어디를 가나 융숭한 대접을 받을 수 있다.

54년생 : 잘못된 언행으로 화를 부를 수 있다.

72년생 :친구들과의 의기투합은 좋으나 결과는 공허할 수 있다.

66년생 : 강한 기세가 엿보인다.

84년생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히는 일을 조심해라.

78년생 : 심리적으로 부담이 가중된다.

소 : 마음의 안식을 위해 기도하는 형상이다

양 : 의기투합 하여 목표를 세우고 일을 준비하는 형상이다.

49년생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기 쉽다.

43년생 : 모여서 뜻을 같이 하나 성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61년생 : 우선 마음의 여유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55년생 :너무 믿으면 후회하기 쉽다.

73년생 : 무리한 욕심은 심신을 병들게 한다.

67년생 :힘든 만큼 얻는 것도 있다.

85년생 :긍정적 사고와 행동이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열쇠다.

79년생 :뜻하지 않은 횡재수가 보인다.

호랑이 : 실리가 부족하다.

원숭이: 한 번 좋으면 한 번 나쁜 일이 생긴다.

50년생 : 친구로 인해 부담되는 일이 생긴다.

44년생 :기대한 성과를 얻기는 힘들다.

62년생 :기대한 것보다는 못해도 생기는 것이 있다.

56년생 : 명분은 있으나 실리가 부족하다.

74년생 : 기발한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68년생 :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히는 일을 조심해라.

86년생 : 친구들과 봄나들이를 계획한다.

80년생 : 일한 것보다 성과가 부족하다.

토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라.

닭 : 다툼과 갈등이 예상된다.

51년생 : 속거나 실수하기 쉽다.

45년생 : 속거나 실수하기 쉽다.

63년생 : 책임질 일이 너무 많아 어께가 무겁다.

57년생 : 책임질 일이 너무 많아 어께가 무겁다.

75년생 :큰돈에 욕심이 생긴다

69년생: 큰돈에 욕심이 생긴다.

87년생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81년생 : 내일의 계획을 세우기 좋은 때다.

용 :멀리 떨어져 있던 부부가 만나는 형상이다.

개 : 개인보다 단체로 하는 일이 잘된다.

52년생 :경제적으로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

46년생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는다.

64년생 :좋은 아이디어가 돈이 될 수 있다.

58년생 :어디를 가나 융숭한 대접을 받을 수 있다.

76년생 : 대인관계는 좋아지나 경제적으로는 손실이 예상된다.

70년생 : 친구들과의 의기투합은 좋으나 결과는 안좋다.

88년생 : 귀인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

82년생 :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히는 일을 조심해라.

뱀 : 출장이나 여행으로 분주하다.

돼지 :미워하고 원망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41년생 : 과도한 욕심은 버려라.

47년생 :명예가 실추될 수 있다.

53년생: 을 벌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낼 수 있다.

59년생 : 동기나 후배들과 일을 도모할 수는 있으나 성과없다.

65년생 : 친구와 동료가 재산이다.

71년생 :부모나 선조로부터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77년생 : 주변사람을 조심해라.

83년생 :이성 관계에서 라이벌이 생길 수 있다.


AUTO

182 전 면 광 고

제176호•2015년 6월12일

벤틀리 EXP 10 Speed 6 각종 신차들까지 그 자리를 빛내고

럭셔리 브랜드의 대명사인 벤틀리의 컨셉트

있다. 애스턴 마틴의 One-77

카 답게 실내는 우아함 그 자체를 표현한다. 센

역시 이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

터콘솔을 중심으로 갈라져 문을 지나 운전자를

된 바 있다.

휘감는 날개 모양의 실내는 최고급 가죽과 원목

한편, 이번에 디자인 상을

패널로 장식되었다. 센터콘솔 가운데에는 12인

수상하게 된 벤틀리 EXP 10

치의 대형 스크린이 장착되어 운행에 필요한 정

영국 신사의 우아함은 이탈리아서도 빛을

Speed 6 컨셉트는 201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했다. 이는 벤틀리의 컨셉트카인 EXP 10

최초로 공개된 모델로서, 벤틀리의 디자인 철

컨셉트카인 만큼 파워 트레인에 대한 자세

Speed 6 컨셉트가 2015 콘코르소 델레간차 빌

학이 잘 담겨있는 2인승 쿠페이다. 특유의 녹색

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지만, 벤틀리 EXP 10

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

바디컬러와 헤드라이트 디자인, 전면의 거대한

Speed 6 컨셉트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하이

에서 컨셉트카 & 프로토타입카 디자인 상을 수

그릴은 벤틀리의 날개 모양 엠블럼 없이도 이

브리드로 제작되었으며, 양산 버전은 아우디에

상한 것을 두고 하는 얘기이다.

차량이 벤틀리 차량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

서 개발한 최고출력 500마력의 4.0리터 V8 엔

게 한다.

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1929년부터 매년 이탈리아 북부의 코모 호수

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근처에서 개최되는 콘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

비행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차체는 당

이번 컨셉트카는 한국인 디자이너 이상엽씨

스테는 전 세계의 클래식카들이 참가해 그 아

장이라도 튀어나갈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

가 디자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름다움을 뽐내는 축제이다. BMW 그룹이 최근

며, 직선과 곡선이 골고루 조화된 근육질의 형

끌고 있다. 이상엽씨는 “저는 스포츠카를 판단

10년동안 이 행사를 주최하고 있으며,행사 기

태로 속도감을 충실히 표현해내었다. 미래지향

할 때, 간단한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만약 당신

간 동안 진귀한 클래식카들을 구경하기 위해

적인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머플러 팁이 적용

이 그 차를 보고 첫 눈에 반하지 않는다면, 그 차

방문객들이 전 세계에서 몰려온다.

되었고, 곳곳에 구리(Copper)를 사용하여 포

는 실패한 것입니다.” 라며 이번 차량에 대해 간

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단히 요약했다.

최근에는 클래식카 뿐만 아니라 컨셉트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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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충전

고화질 퀵 카메라

10분 충전으로 최대 4시간 사용하는 퀵 충전

선에서 자유로워진 무선 충전

1초 안에 빠르게 실행하는 퀵 카메라

(H mart 옆, 엑셀 아카데미 같은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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