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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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 합법화에 쿠바와 외교관계도 회복 레임덕 우려깨고 순항…지지율까지 고공행진 임기를 1년 6개월 남짓 남겨놓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들어 거침없 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등 지난 달 초까지만 해도 레임덕이 본격 화한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우선 전세계를 뒤흔든 동성결혼 합법화

의회가 대통령에 대한 무역협상촉진권한

로부터 오랜 적대관계였던 쿠바와의 역

(TPA) 부여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잇따른

사적인 외교 관계 복원과 사소하게는 40

정책 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이 법안은 오

년만에 백악관 관광객들에게 사진 촬영

바마 대통령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환

을 허용한 것까지 뉴스메이커의 역할을

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신속한

톡톡히 해 내고 있다.

타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다.

사실 오바마 대통령은 야심차게 내 놓

이어 25일에는 연방대법원이 오바마케

았던 이민개혁 행정명령이 일부 주 정부

어(건강보험개혁법)에 대한 보조금이 합

의 반대와 법정 소송으로 제동이 걸리는

법이라고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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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오바마 대통령에게 승리

연하는 파격도 보여줬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를 안겼다. 야당인 공화당이 주정부 웹사이트가

마론 자택의 4.6평 크기 차고에서 진행된 이 인터

아니라 연방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건강보험상품

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흑인을 지칭하는 금기어

을 구매한 가입자에게까지 정부보조금을 지급하

까지 사용해가며 미국의 인종주의를 허심탄회하

는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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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일정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년간 지리하게 이어져온

오바마 대통령의 '최고의 순간'은 지지율 회복

공화당의 ‘반(反) 오바마케어’ 시도가 최종적으

으로도 증명됐다. CNN이 30일 ORC와 공동으로

로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직무 수

독립기념일을 맞아 필라 일대에서도 불꽃놀이가

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50%를 기록, 2013년 5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는 공휴일인 독립기념

월 이후 2년여 만에 50%대를 회복했다.

일이 주말인 토요일과 겹치면서 많은 직장인들

바로 다음날인 26일에는 연방대법원이 미국 전 역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역사적인 결정을

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내렸다. 성소수자 보호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 온

한편, 지역 한인사회는 이번 동성결혼 허용을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또 하나의 업적을 거둔

두고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일부 한인들

예년과 다름없이 지역에서 가장 큰 불꽃놀이 행

셈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판결이 나자 "미국

은 “굳이 법으로까지 공식화 시키는 것은 너무 심

사는 독립기념인 당일인 4일 저녁 필라예술박물

의 승리"라고 치켜세우면서 "느리지만, 지속적인

한 것 아니냐”며 “기본적인 성윤리의 파괴는 가정

관(Philadelphia Museum of Art)앞에서 힙

노력이 벼락처럼 다가오는 공정함으로 오늘처럼

과 가족관계의 붕괴와 사회적 혼란을 불러 올 것”

합그룹 더 루츠(The Roots)와 그래미 어워드

보상받는 날이 있다"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라고 비난했다. 종교계의 반발은 더욱 심하다.

에 빛나는 레코딩 아티스트 미구엘, 컨트리 싱어

이런 가운데 1일 오전 발표된 미국과 쿠바의 54

미국 성공회 총회가 지난 1일 동성간의 결혼을 공

제니퍼 네틀스, 듀오 MKTO, 아리조나 출신의

년 만의 외교 관계 공식 복원은 오바마 대통령의

식 인정했고 앞서 그리스도연합교회(UCC), 미

정책적 연승 행진에 정점을 찍는 이벤트가 됐다.

국 장로교(PCUSA) 등의 교단도 동성결혼 예식을

이러한 정책적 승리와 더불어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특유의 파격, 소통 정치로도 주목받았다. 26일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 린 흑인교회 총기난사 희생자 장례식에 직접 참

허용했지만 지역 한인 교회 대부분은 이에 반대 하고 있다. 대다수 교계 관계자들은 성경적인 결 혼과 삶의 원칙에 위배되는 동성간의 결혼은 절 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석해 추모연설을 하면서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

동성결혼 합법화를 찬성하는 쪽에서는 “동성

이스'를 직접 부르는 뭉클한 장면을 연출했다. 미

결혼은 자유와 평등과 관련된 기본적인 시민권

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이슈”라며 “사람의 타고난 성적경향을 반대로 전

증오범죄의 희생양이 된 이들을 추모하면서 치유

환시킬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들의 권리도

와 은총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를 부른 이 장면을

법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일제히 '오바마 재직 중 최고의 순 간'으로 치켜세웠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코미디언 마크 마론이 차 고에서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 인터뷰에 전격 출

하지만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한인 사회에서 동성간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받아들이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다수 한인들의 생각이다.

싱어송라이터 젤라데이 등의 공연과 함께 시작 된다. 지역별 불꽃놀이 행사는 다음과 같다. <몽고메리 카운티> ▶앰블러: 3일 오후 9시 위사히컨 고등학교 ▶글랜사이드: 4일 오후 9시 애빙턴 고등학교 ▶스킵팩: 4일 일몰 후 Palmer Park ▶로우어 프로비던스: 4일 일몰 후 이글빌 파크 <벅스 카운티> ▶새서미플레이스: 4일 9시이후 ▶사우스앰튼: 4일 7시 30분 크링거 중학교 <델라웨어 카운티> ▶래드너: 4일 오후 6시 30분 래드너 고등학교 ▶랜스다운: 4일 일몰 후 펜우드 고등학교 <뉴저지> ▶캠든: 4일 오후 9시 30분 위긴스 파크 ▶케이프메이: 4일 오후 9시 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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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와 호흡하는 서재필박사 재단측, 만화전기발간하고 UCC공모전 개최 책은 영어과 한글을 동시에 사용해 한글

대로 5분 이하의 다큐멘터리나 영화, 에니메이

을 모르는 2세는 물론 한글을 익히기 위

션, 뮤직비디오, 교육자료 등이면 된다.

한 교재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비디오는 한국어나 영어로 제작되어야 하며

이번 책자 발간에 번역 등 큰 역할을

다른 언어로 만들 경우 영어 자막이 들어가야

담당했던 라이더 대학교 오세웅 교수는

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0일

“서재필 박사는 최초의 미 시민권자이자

까지 이며 입상자는 12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의사로서 미국 이민역사의 원조인 만큼

각 부문별 1등에게는 500달러, 2등에게는 300

2세들에게 좋은 교육적 자료를 만들고

달러, 3등에게는 2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싶었다”며 “이 만화책을 발간함으로써

최현태 회장은 “우리 세대가 40년전에 이 재

▲ 서재필재단이 2세들을 위한 서재필박사 알리기에 적극 이민 1세와 2세를 연결할 수 있는 좋은 나섰다. 사진 왼쪽부터 최현태 회장, 홍보 동영상을 제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책자 판매 박소은양, 이선영 소셜서비스디렉터, 오세웅 교수

단을 세우고 키워왔지만 우리의 뒤를 이어갈 차

가격은 10달러로 서재필 센터와 기념관

세대에게 서재필 박사를 알려야 한다"며 “그들 이 우리 재단을 보존하고 키워나가는 주역이 되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현태)이 한인 2세들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재단은 또 이를 계기

을 대상으로하는 서재필 박사 알리기에 적극 나

로 전세계에 있는 한인 2세들을 대상으로 ‘서재

서재필재단은 최근 홈페이지도 대폭 개편하

서고 있다.

필박사 유투브(Youtube) 비디오 만들기 대회’

는 등 차세대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힘

최근 재단에서는 서재필박사의 전기 ‘우리 아

를 개최키로 했다. 필라의 서재필 재단 창설 40

을 쏟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 게시된 동영상

빠 서재필 박사이야기’라는 만화책을 발간해

주년 기념행사를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

공모전 홍보영상도 지역 한인 2세 고등학생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 만화 전기는 서재필 박사

학교와 소속 학생 응모 부문과 일반 응모 부문

박소은 양이 제작한 것으로 깔끔한 영상처리와

와 서박사의 둘째딸 뮤리엘 간의 대화체를 기반

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힘있는 나래이션이 돋보인다.

으로 서박사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이

제출 작품은 서재필 박사와 관련된 내용을 토

어야 한다”고 이번 대회 배경을 설명했다.

문의 215-224-2000

필라산악회 정기산행 필라산악회(회장 황규태)가 지난달

경주대회를 겸해 실시된 이번 산행에

28일(일) 릭켓츠 글렌 주립공원에서

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악천후에도 불

제 86차 정기 산행을 실시했다.

구하고 51명의 회원이 참가해 성황을

필라산악회의 상반기 야유회겸 산악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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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노인국 청과 구입권 배포 60세 이상 필라거주 저소득층 대상 필라델피아노인서비스국(PCA)이

필라노인국의 영양관리사 수잔 깁슨

필라 시내 저소득층 노인에게 과일이

씨 “매 번 식사 때마다 신선한 청과를 섭

나 채소를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무료

취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나이에

로 배포한다.

상관없이 과일과 채소는 중요한 비타

‘시니어 파머스 마켓 뉴트리션 프로

민과 미네날, 섬유질, 그리고 항산화물

그램’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실시되는

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식단의 절반은

이 행사는 필라시에 거주하는 60세 이

청과물로 채우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

상의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하고

했다.

있다.

구입권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

미주체전선수단 해단식 지난 달 워싱턴DC에서 열렸던 제18회 전미체전에서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두며 선전했던 필라 선수단이 지난 달 30일 아리수 레스 토랑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필라체육회 김경택 회장은 “당초 목표였던 5위를 달성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최선을 다해 준 각 단체장과 선수는 물론 후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 동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음 대회에는 더 좋 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해산식도 결단식과 마찬가지로 모든 선수들이 함께 하고 싶었 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가맹단체장들만 초대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귀영 전 미주체육회장도 “해가 갈수록 발전되어지는 모습을 보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신선한 과

인이 60세 이상인 것과 필라시에 거주

여주는 우리 2세들이 자랑스럽다”며 “모든 종목들이 체전 뿐만 아

일과 야채를 충분하게 섭취할 수 있도

하는 것을 증명해야 하며 대리인이 갈

니라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해달라”고 주

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우 별도의 프락시 양식을 소지해야

문했다.

한다.

이번 미주체전에서 필라 선수단은 임원을 포함해 총 235명의 공식

오는 6일(월)부터 PCA(642 N. Broad St.)을 비롯한 지정 배포장소에

수혜자 소득 자격요건은 지난 해 전

인원이 참가해 금메달 18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7개를 획득하면

체 가구 소득이 1인 기준 2만 1775달

서 총 59개의 메달에 종합점수 1692점으로 25개 참가팀 중 7위에

필라 다운타운 12가와 아치스트릿

러, 2인 기준 2만 9471달러, 3인 기준 3

올랐다. 필라는 당초 종합 5위를 목표로 경기에 참가했으나 유도와

에 있는 레딩 터미널 마켓 (Reading

만 7167달러, 4인 기준 4만 4863달러

테니스에서 선전을 펼치고도 석연찮은 주최측의 진행 미숙으로 점

Terminal Market)에서는 7월 8일과 15

를 넘지 않아야 한다.

수를 인정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서 쿠폰을 배부한다.

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청과 구입권은 연방 농무국과 펜실

구입원을 배부하며 이 마켓에서는 즉

베니아주 농무국의 기금을 통해 조성

석에서 청과를 구입할 수 있다.

됐으며 예약이 필요 없이 오는 사람의

수혜자 연령 요건은 오는 12월 31일 까지 60세 이상의 연령이 되는 사람이

순서에 따라 받아갈 수 있다. 단, 구입권 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한다.

며 20달러 상당의 쿠폰을 배부받아 펜

지난해 필라에서만 3만 6750명이 이

주 내에서 재배되는 청과를 구입해 먹

구입권을 사용해 지역 파머스 마켓에

을 수 있다. 구입 장소는 필라시에서 사

서 과일과 야채를 구입했다.

업 인가를 받은 파머스 마켓.

문의 215-765-9040

필라체육회는 후원행사를 통해 모은 돈으로 체전 필라 선수단의 참 가비와 숙박비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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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한인회 한국전 기념식 참전용사 초대…평화의 사도 메달증정

중앙방송 열린음악회 개최 개국 44주년 맞아…재도약 계기마련 미주중앙방송(사장 김덕수)이 개국 44주년을 맞아 개최 한 제1회 열린음악회가 지난달 27일(토) 고바우 지하연 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에는 테너 조상범, 바리톤 하태규, 소프라노 정지영씨 등이 공연을 펼쳤고 김한규 중앙방송국장이 이 끄는 색소폰 앙상블과 필라 연예인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밴드 등이 함께 출연했다. 김덕수 회장은 “그동안 라디오 방송을 사랑하여 주고 격려

▲남부뉴저지한인회 이영빈 회장(사진 앞줄 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지역 한국전 참 전용사들을 초대해 기념식을 열고 평화의 사도 메달을 증정했다.

남부뉴저지한인회가 지난달 27일(토)

전쟁기념 광장을 찾아와 참전 용사들에게

아틀란틱시티에 있는 발리 카지노에서 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국전쟁기념식을 거행했다.

중의 하나”라며 “이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

당초 한인회는 아틀란틱시티내에 있는

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쟁기념비에서 기념식을 진행할 계

한편, 남부뉴저지한인회는 오는 12일

획이었으나 이날 비가 내리는 바람에 카지

(일) 한인회 기금과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노 실내로 장소를 급히 옮겨 행사를 치렀다.

위한 골프대회를 윌링보로에 있는 랜코카

40여명의 초대 인사와 한인회 임원들이

스(Rancocas) 골프장에서 개최한다.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본지가 특별 후원한 이번 골프대회는 오

이영빈 회장이 8명의 미 참전 용사들에게

후 1시 30분부터 샷건방식으로 진행되며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고 한국전쟁참

챔피언에게는 500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고

전용사회에서는 남부뉴저지한인회 측에

번스현대 측이 홀인원 상품으로 현대차를

감사패를 증정했다.

내 놓았다. 대회 참가비는 남성은 100달러,

이날 서주갑씨가 한국고전무용을, 오은 영씨가 가야금 공연을 펼쳤으며 참석자 전 원이 점심을 같이 나누는 등 화기애해한 시 간을 가졌다. 이영빈 회장은 “우리 한인회가 이곳 한국

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열린음악회를 계기 로 다시한번 더 가까이 동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랜시간동안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어 오던 미주중앙방 송은 최근 김한규씨를 방송국장으로 영입하면서 ‘중앙방 송 가족회원’을 공개 모집하고 후원자를 확보하는 등 활로 를 모색하고 있다. 중앙라디오 방송(FM SCA 104.5 MHz)은 전용수신기 (유료 50달러)나 인터넷 홈페이지, kradio 앱을 통해 청 취할 수 있다. 문의 267-237-3681

여성 80달러며 챔피언조는 120달러다. 접 수는 12시부터. 한인회는 이외에도 8월 15일 광복절행사 와 9월 26일 추석대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문의 856-873-4069 / 609-381-0471

▲미주중앙방송 제1회 열린음악회에서 김한규 중앙 방송국장을 필두로한 색소폰앙상블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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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공인세무사시험반 개설

채용정보

장홍범교수, 7일 필라서 공개강의 전이나 주말강의를 원하 는 경우 장 교수와 별도 로 협의해야 한다.

<서재필기념재단>

서재필기념재단에서 관리자와 리셉셔니스트, 널싱 스텝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장교수는 1987년부터

근무시간 조절이 가능한 파트타임직이며 영어와

27년째 한인사회에서 연

한국어 2개 국어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컴퓨터 사

방공인세무사 강의를 해

용에 어려움이 없어야 하며 널싱스텝의 경우 펜실

오고 있으며 그가 강의하

베이니아주의 널싱 라이선스가 있어야 한다.

는 교재는 시험 출제율 ▲LA와 뉴욕을 비롯해 미국 전역에서 연방공인세무사 시험준비반을 개 95% 이상의 적중률을 자 설하고 있는 장홍범 교수가 필라에서 강의를 개설한다. 사진은 자료사진.

랑하고 있다.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 215-224-2000 (#100)이나 이메일(jennyshin3429@gmail. com)로 문의하면 된다.

뉴욕 등 한인 밀집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

장 교수는 지난 27년간 미 연방세무사(EA)

는 장홍범 교수의 연방공인세무사 시험준비

시험을 강의했으며 약 2000명 학생의 합격을

<펜아시안노인복지원>

반이 올해도 필라델피아에서 개설된다.

도왔다.현재 많은 지역에서 장 교수로부터 교

펜아시안노인복지원에서는 풀타임 사회복지사

육을 받아 시험에 합격한 세무사들이 개업해

와 커뮤니티 코디네이터, 파트타임 시니어 데이케

활동중이다.

어센터 프로그램 에이드를 모집하고 있다.

LA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뉴욕과 뉴저지 지 역 강의를 진행 중인 장홍범 교수는 오는 7월 9일부터 김만기부동산 내 교육관에서 3주간

미국 세무사시험은 학벌이나 국적에 상관

모든 직종에서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어에 능해

없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며 세법 3과목에

야 하며 사회복지사와 커뮤니티 코디네이터는

장 교수의 세무사 강의는 필라지역에서도

사지선다형의 객관식 문제만 출제된다. 각 과

미국내 대학의 학사학위 이상을 소지해야 하며

지난 해까지 몇차례 열린 바 있으며 매번 공

목당 100문항씩으로 3시간 30분씩 시험이 실

BSW(Bachelor of Social Work) 소지자는 우

개강의때마다 30여명의 한인들이 몰릴 정도

시되는데 65%정도 맞추면 시험에 합격할 수

대한다.

로 인기가 있다.

있다. 시험 합격후 바로 세무회계사무실 개업

지원서는 커버레터를 포함한 이력서를 이메일

이 가능하고 일반 경리분야나 세무회계법인

Rebecca@passi.us로 보내야한다.

의 세법전문가로 취업할 수도 있다.

시니어 데이케어센터 프로그램에이드의 경우

에 걸친 세무사 강의를 진행한다.

첫 강의에 앞서 오는 7일(화) 오후 7시에는 무료 공개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무료

CAN/HHA 자격증 소시자를 우대한다.

공개강의에는시험 공부 방법과 시험 접수요

이외에도 이번 강의를 제대로 들을 경우 자

령, 직업 전망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펼쳐진

기 사업을 하면서 미국 세법을 이해하고 재산

이 직종의 지원서 제출은 이메일 sharonhartz@

다. 정규 강좌는 주중반이 목, 금, 토, 일 주 4일

을 관리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passi.us로 하면 된다.

동안 오후7시부터 10시까지 3주간 열리며 오

문의 714-393-2238

문의 215-57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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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물 장구, 무용 초급반 강습

◈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일시: 7월 5일(일)부터

한인회기금 및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

장소: 둥지교회 지하

일시: 7월12일 (일) 접수 오후 12시, 샷건 1시 30분

시간: 오후 3:30

장소: Rancocas Golf Country Club

문의:정세영단장(267-312-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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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일기예보 7 day Weather Forecast JUL 3- JUL9

12 Club Ridge Lane, Willingboro, NJ 08046 문의: 856-873-4069, 609-381-0471

◈ 세무사 강의반 무료 공개강좌 일시: 7월 7일(화) 오후 7시

◈ 테너 전희근 독창회

장소: 김만기부동산 내 교육관

일시: 7월19일(일) 오후 6시

강사: 장홍범 교수

장소: 필라델피아 한인연합교회

문의: 714-393-2238

문의: 267-231-8980

◈ 안디옥 2015 여름 아카데미

◈ 한국문화 여름캠프 ‘한국의 소리’

일시: 7/7(화)-8/7(금) 9:30시-3시

주최: 재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

장소: 필라안디옥교회 ,대상: Pre-K to 9

일시: 8월 24일(월)-8월 28일(수)

문의: 610-787-9466(이미경선생님)

장소: Mt. Gilead Camp(Pocono 소재)

맑음

Fri•3

Sat•4

Sun•5

83° 최저 63° 최고

81° 최저 62° 최고

맑음

87° 최저 65°

최고

문의: 484-681-3614 맑음

◈ 7월 펜주 하원의원 한인을 위한 서비스의 날 1. Thomas Murt 의원

◈ 필라 한인탁구협회 회원모집

일시:7월 7일 화10-12 a.m( 매월 첫째 화 )

일시 :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 10시까지

장소: 19 South York Rd. Halboro.Pa.19040

장소 : 안디옥교회

문의: 267-614-9594 핸리 이 박사

문의 : 610-905-6400 (회장 문선희)

2. Tdd. Stephens 의원 일시:7월 8일 수9:30 -11:30 a.m. (매월 둘째 수)

◈ 이창재 댄스교실

장소: 515,Stump Rd., North Wales. Pa 19454

일시: 매주 화,수,목

문의: 박준업 267-274-8321

장소: 아리수 대연회장

3. Kate Harper 의원

문의: 267-393-1677/267-679-9361

Mon•6

Tue•7

86° 최저 66° 최고

Wed•8

일시:7월14일, 7월 28일 화 10-12pm ( 매월 둘째,넷째 화)

90° 최저 66° 최고

88° 최저 69° 최고

◈ 배드민턴 동호인 모집

장소: 1515 Dekalb Pike Suit 106.Blue Bell Pa.

일시: 매주 목요일오후 8시

19422

장소: 삼일교회(구 YMCA 엠블러)

예약:민소미 267-577-0503

문의: 267-467-4165

Thu•9

86° 최저 69° 15°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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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조기지원 형태 합격 가능성 높지만 재정보조 제한 단점도

대학 지원서 시즌의 첫 문을 여는 조기 입학 지원서는 대학 입학과정의 혼란한 측면 중 하 나이다.

학의 경우에는 얼리 디시전을 고수하고 있다. 조기 입학 프로그램에 관한 논쟁은 크게 보면

볼 때 조기 지원서가 지원자의 입학 가능성을 현저하게 높여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특정 대학이 조기 입학을 통하여 사회적 약자

그 이유는 조기 입학 지원서에만도 다양한 방

에 속하는 학생들을 뒤로 하고 유복한 학생들

▲Columbia

법이 있고 대학에 따라 그 정책이나 결정을 수

에게 우호적이냐 하는 사회 정치적 논쟁에 대

‐ Early admit rate ~20% the last three years

시로 바꾸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것도 해마

하여 어떻게 응대하느냐의 문제이기도 하다.

다 더욱 그러하다.

이러한 논쟁의 세부사항에 있어 일반적인 고등

예를 들자면 2006년에 하버드는 조기 지원 자체를 없애겠다고 발표한 적이 있고 프린스턴

학생들에게는 그다지 유용한 정보가 주어지고 있지는 않다.

대학이 바로 그 뒤를 따랐다. 그런데 4년 뒤에

학생이 알아야 할 주요사항은 조기 입학제도

하버드는 이전의 결정을 번복하고 다시 조기

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사실이

지원서의 대열에 재 진입했다.

고 이렇게 습득하고 분석된 정보는 지원서 과

in a row ‐ Overall admit rate under 10% in those same years ‐ Regular admit rate 6~7% ‐ 결론: 컬럼비아 대학의 조기 입학 확률은 정 시에 비해 거의 3배에 달함.

2002년에, 스탠포드 대학은 조기 입학 지원

정에 있어서 이러한 지원방식을 본인에게 맞추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서를 ‘얼리 디시전/ED’에서 ‘얼리 액션/EA’으

어 적절히 활용하는 전략으로 도움이 될 것이

‐ Early admit rate ~25% the last three years

로 변경하기로 결정한다. 그런가 하면 코넬 대

기 때문이다. 우선, 대학 입시경향의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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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verall admit rate ~12% in those same years ‐ Regular admit rate 8~10% ‐ 결론: 유펜의 조기 합격 확률은 정시에 비해

조기 지원을 알아야 하는데, 그것은 얼리 액션

조기 지원 프로그램에 또 다른 단점은 지원

(EA),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SCEA), 그리고 얼

학교뿐만 아니라 학비 지원 제안에도 선택의 여

리 디시전(ED)의 세 가지이다.

지없이 학교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 모든 조기 지원서는 비슷한 지원서 마감일

합격 통지를 받는다면 더 이상 더 좋은 학비 지

을 요구하는데 대부분 12학년 중의 11월임을

원조건을 알아보고 비교할 여지가 없어진다.

많은 대학들 또한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이

볼 수 있다. 이러한 지원서 형식을 선택하여 지

물론 주어진 여건에 다른 조건을 요구하고 바꾸

사실이다. 정시 지원 때 입학 가능성이 2~3배

원하는 지원자들은 세 가지의 답변을 지원 대학

어볼 아주 조금 엿볼 수 있기는 하다.

더 어려운 것을 고려할 때, 조기 입학을 활용하

으로부터 받게 되는데 (1)합격 (2)불합격 그리

지원자는 대학 측에서 제공하는 재정 지원 패

지 않는 경우 해당대학에 입학 허가를 받는 것

고 (3)보류이다(보류란 간단히 말해 지원자의

키지가 학생이 그 학교를 재학 하는 데에 충분

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수도 있음을 알 수 있

지원서가 정시 지원자들과 함께 다시 검토될 것

하지 못하다는 조건하에서는 입학에 대한 약속

다. 하지만 조기 지원의 경우는 그렇게 무 자르

이라는 의미이다).

에서 벗어 날 수는 있다. 그러나 학생은 재정 보

거의 3배임.

듯 간단하고 무미건조한 것이 아니다. 우선 지원자들은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의

하지만 조기 지원서 안에서 유사점은 거기까 지이고 분명히 차이점은 존재한다.

조 패키지가 충분치 못하다는 상황을 입증해야 하는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38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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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지원서가 가진

만약 학생이 다음 세 가

이러한 한계성 및 잠재적인 단점들로 인해 대

지 자격 모두를 갖추

학들이 지원자에게 주는 반대급부가 있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얼리 디시전은 지원자들에게 얼 리 액션이 주는 것들보다는 좀 더 혜택을 제공 한다고 볼 수 있다.

▲Early action-합격이 되어도 해당 학교에 등록하지 않아도 되는, 즉 강제조항이 없는 지

었다면 당연히 희망 대

원제도이다. 학생은 다른 학교들에도 지원이

학의 조기 지원제도를 활

가능하며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나 단점 등을

용하는 것이 좋다: (1)얼리 디시전 대학에 대한 확고한 결정. (2)대학 측에서 어떠한 지원 조

여러 학교들과 비교해 볼 수 있다. ▲Single-choice early action-이 제도 역시

건을 내세우던 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재

강제조항은 없으며 다른 점이라면 조기 지원을

예를 들어 정시 지원제도에서 합격할 수 없

정적 능력. (3)12학년을 시작 하는 시점까지 준

통하여 단 한 학교만 지원할 수 있는 것이다. 하

는 지원자가 오히려 얼리 디시전을 통하여 합격

비 능력: 11학년을 마치는 시점에 학생은 지원

지만 정시 지원에서는 원하는 대로 맘껏 지원해

이 가능할 수도 있다.

서에서 요구하는 모든 항목들에 대한 준비가 되

도 가능하다.

사실, 조기 지원제를 채택하고 있는 학교들은 이미 정시 지원자들이 원서를 제출하기도 이전

어 있어야 한다(우수한 성적표, 표준 시험 결과 와 과외 활동들).

▲Early decision-합격 때 등록 강제조항이 있으므로 합격된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등록 하

에 조기 지원제를 통하여 신입생 정원의 절반까

다시 말해서 지원자는 12학년 들어서 자신의

고 그 학교에 다닐 의사가 있어야 한다.

지도 합격생을 받아들이므로 학교 정원을 채우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필요가 없는 정도

법적으로 묶어 놓을 수는 없지만 최소한 다른

고 시작한다. 왜 일까?대체적으로 얼리 디시전

의 수준으로 이미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이

대학들은 학생이 약속한 그 결정을 존중한다.

을 채택한 학교들은 정시 지원과정을 통하여 다

다. 만약에 학생이 이러한 자격요건을 자신 있

얼리 디시전 제도는 이러한 강제성의 이유 때문

른 경쟁 대학들에 우수한 지원자들을 빼앗기는

게 내세울 수 있다면 그 학생은 이상적인 얼리

에 얼리 액션 제도에 비해 지원자들에게 좀 더

양상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존스 홉킨스 대학

디시전(ED)의 지원자가 된다.

혜택을 돌려주고자 한다.

에 합격통지를 받은 학생이 MIT에도 합격통지

기본적으로, 조기 지원을 통하여 대학 X에 지

한편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 방식은 학부모

를 받는다면 대부분의 경우 그들은 MIT를 선택

원한다면 그 X대학은 지원자의 최우선적인 희

나 학생에게 부담스러운 것임에 틀림없는데 그

하는 결정을 하게 된다.

망선택의 대학임을 뜻해야 한다. 그리고 대학

러한 이유로 이미 학교에서 제공한 학비 보조

사실, 하버드와 듀크 대학(듀크는 남부의 하 버드로 불리는 대학이다)을 두고 저울질할 때,

X는 그에 대한 답례로 지원자의 지원서를 좀 더 우호적인 시각으로 검토하게 되는 것이다.

패키지가 학생에게 등록하기에 부족한 것이라 고 학교에 통보하면 대학 측에서는 어느 정도

어느 대학으로 기울어져 최종 선택하는지의 통

추가적으로 만약에 지원자가 희망대학에 합

학생이 감당할 만한 추가 재정지원을 제안하기

계를 보면 실로 놀라운 모습을 보인다. 고작 3%

격을 선택 받게 된다면 학생은 12학년의 남은

도 한다.

의 학생만이 두 학교를 모두 합격했을 때 하버

시간을 좀 더 자유롭게 누릴 수가 있게 된다. 더

또한 얼리 디시전 1과 2로 제공되고 있으며

드를 버리고 듀크를 선택한다. 이 예측 가능한

이상 표준시험이나 지원서 작성에 매달리지 않

이에 따르는 전략도 중요하다. 얼리 디시전 2는

후유증 때문에 조기 지원 학교(얼리 디시전/

아도 되고 좀 더 건설적인 것에 시간을 쓸 수

근래에 새로이 채택되고 있는 방식으로 디시전

ED)들은 학생들의 숫자를 가능한 한 빨리 확보

있고 자신을 개발하는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1과 기본적으로는 비슷하지만 그 마감일에 있

해 두고 싶어 하며, 그 급부로 일찍 조기 지원을

여유를 부릴 수 있게 허락 되는 것이다.

하는 학생들을 위해 어느 정도 혜택을 주고자 하게 된다.

어 거의 정시마감 시기와 비슷한 마감일을 요구 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얼리 디시전은 합격

■ 조기입학지원 3가지

하기에 월등한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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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보조로 사립대학을 보다 저렴하게” 미국처럼 대학 진학 때 각종 재정지원을 통해

확대시키려면 반드시 이에 대한 사전준비는 필

사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 더욱 저렴하게 진학

요하며 우선적으로 현 가정상황에 대한 철저한

시킬 수 있는 나라도 전 세계적으로 그리 많지

분석과 적용공식 및 관련 법령을 보다 잘 이해

는 않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혜택을 받을 시스템

항상 뛰어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우수한 인 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를 위한많은

을 잘 응용할 수 있기 위한 사전준비는 실수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 될 수가 있다.

교육비용과 유지비용들이 들어가지만 이를 뒷

이는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장려금

받침해 줄 수 있는 안정적인 재정지원 시스템

과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 혜택을 극대화시킴

또한 마련되어야 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평가

으로써 사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 실질적인 비

할 수 있는 시스템과 노하우는 필수적인 시대적

용 면에서 더욱 저렴하게 진학할 수 있게 만드

인 요구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자녀들의 재정

는 일이지만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한번도 경험

보조 혜택과 대학선택의 폭을 모두 넓히기 위해

하지 못한 재정보조 시스템에 대해서 사전지식

수 있다고 생각해 모두 일

서는 이를 잘활용할 수 있는 안목을 넓혀 나가

과 경험이 부족하기에 과연 어디부터 시작하는

임하는 경우가 많지만, 마치

야 할 것이다.

지를 잘 모르고 준비하는 시기마저 놓치는 실

이는항공기 조종면허를 바로 받았다고 대

수를 만들게 마련이다.

형 항공기의 운항을 곧 바로 맡기는 일과

이와는 반대로 이러한 시스템을 잘 활용하지

영어를 더 잘 읽고 이해할

못하면 오히려 받을 수 있는 혜택조차 제한되어

어떠한 문제점을 아는 것과 활용하는 일은 근

차이가 없는 것이다. 아직 고등학교에 재

차라리 혜택이 없는 곳에서 서로 선의의 경쟁을

본적으로 혜택 면에서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

학 중인 자녀의 경험은 당연히 부모보다

해 나가는 상황보다 못한 교육의 불균형과 형평

이다. 다시 말하면, 재정보조의 진행관점에서

턱없이 부족하고 사회 시스템도 잘 이해

성에 있어서 그 편차는 더욱 심화될 수 있기 때

볼때에 신청하는 일과 실질적인 혜택은 혜택에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직 최종학력마저

문이다.

있어서 별개의 다른 차원일 수 있다는 말이다.

고등학교 졸업장조차 없는 자녀에게 영어

최첨단 산업의 발달과 교육 시스템이 보다 전

하물며 자녀들의 인생마저 준비가 미비해 큰

를 잘 한다고 이 모든 일을 맡길 수는 없는 것이

산화됨으로 편리한 점도 있겠지만 다른 측면에

영향마저 받을 수 있기에 매우 세심한 주의가

다. 모든 혜택을 잘 받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서 생각하면 이를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지

필요하다고 본다.

역할이 지대하다.

식과 경험이 따라주지 못할 경우는그 혜택의 폭

한 예를 들자면,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해 보다 좋은 기회의 폭

이 더욱 축소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교육의

서 많은 경비와 정성을 들여 학업성적을높이기

을 넓히려면 반드시 진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회도 제한될 수 있으며 자녀의 성공에도 영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막상 대학진학과 재정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준비를 통해 대학선택의

향을 미칠 수 있기에 매우 신중히 진행해 나가

보조 신청의 시점에서는 서류준비와 제출을 모

폭을 넓히고 준비해야 더욱 더 무상 보조금을

야 할 부분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혜택을 더욱

두 자녀에게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잘 받을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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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전 O N면•광교고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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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말과 함께하는 바 른 말 옳 은 글

조장(助長) 정확한 말뜻은 알고 쓰십니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더 심해지도록 부추김’

에 편의를 주는 조언 격려 도구대여 자금제공

과 같이 글자 뜻과 달리 해석하는가 하는 질문

등의 모든 행위를 이르는 법률용어[幇助]다. 선

이었다.

동은 ‘불난 집에 부채질[선(煽)]하는 것 같은 행

힌트 하나, 한국어를 쓰는 이들은 ‘조장’을 한 단어로 생각하지만, 한자(漢字)의 뜻이나 중국

그 쓰임의 경계가 있다. 분명해야 한다. 상당수 또는 대부분이 사행심(射倖心) 조장,

장할 장(長)자의 ‘두 단어’의 합체(合體)다. 힌

과소비 조장 등과 같이 이 말을 ‘틀리지는 않게’

트 둘, 이 말은 맹자(孟子)가 만든 간략한 이야

활용하나, 표적을 찌르는 화살과 같은 적확(的

기를 토대로 한 익은말 즉 숙어(熟語)다. 고사

確)한 언어구사가 아쉬울 때가 많다는 얘기다.

성어인 것이다. 두 글자이니 이자(二字)성어라

말 무더기 즉 어휘(語彙)가 풍부하다는 것은 이

고? 맹자는, 농부의 자격(資格)을 묻는다. 어리

런 여러 말들과, 그 말들 사이의 뜻의 미묘한 차

석다 키득거리는 이들 많겠지만, 우리 교육 현

이를 많이 알고 활용한다는 것이다.

장을 보면, 그 농부 마냥 제 귀한 자녀의 싹을 뽑

프랑스 말 출신으로 세계어가 된 뉘앙스

는 이들 많다. 부모의 자격을 묻는다. 벼는 심고

(nuance)라는 낱말은 어휘의 이런 특성을 궁리

기다려야 쌀이 된다. 맹자는 2천몇백년 전에 이

하게 해주는 중요한 개념이다. ‘음색(音色) 색

미 오늘의 서울을 들여다 본 것인가.

상(色相) 어감(語感) 따위의 미묘한 차이, 또는

은 여기에 스토리 부분 한자를 더 붙여 알묘조

는 말이 고사성어(故事成語)다.

실을 말한다. 이런 단어들, 비슷하나 따져보면

어의 얼개로 보면 이 말은 도울 조(助)자와 성

이런 뜻이 조장이다. 네 글자 좋아하는 이들

옛 일로 인해 생겨나 많은 사람들이 익히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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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차이에서 오는 느낌이나 인상’이라고 사 전은 푼다.

장이라고 쓴다. 한자는 한 글자 한 글자가 각각

말이 품은 이야기나 속뜻 따위에 관해 여러

뜻을 갖는 독립된 단어다. 한글과의 가장 두드

측면으로 생각하는 습관이 ‘말 배우는 길’이다.

러진 차이다. 싹을 뽑아 잘 자라도록 돕는다는

말(언어)과 생각(정신)은 동전의 양면에 새겨

뜻, 앞의 두 글자 떼고도 같은 뜻으로 쓰인다. 이

진 기호(상징)다. 말과 글은 발음기호에 마음을

게 고사성어의 의의(意義)다.

더한 것이다. 튼실한 모국어(母國語)의 이런 틀

흔히 네 글자로 구성돼 사자(四字)성어라고

이런 이야기 바탕 없이 ‘바람직하지 않은 일

위에서 외국어는 물론 다른 모든 공부도 갈피를

도 하나, 두 글자나 세 글자짜리도 많아 고사성

을 더 심해지도록 부추김’이라는 사전적(辭典

잡는다. 언어(에 관한 바른 생각) 없으면 인문

어가 곧 사자성어인 것은 아니다. 가화만사성

的) 새김만 익힌 이들이 활용하는 말 ‘조장’은

학 바로 못 선다.

(家和萬事成)과 같이 5자짜리도 있다.

아무래도 안정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작가

논술이나 작문까지도 외워서, 남의 힘으로,

두 글자로 만들어진 숙어 중 아주 익숙한 말

도 학자도 기자도 장려 방조(傍助 幇助) 권장

해결하는 풍조를 조장하는 세상이 문득 우습다.

‘조장(助長)’에 대해 곰곰 생각할 기회가 있었

선동(煽動) 등 관련성 있어 보이는 어휘들과 이

이런 사고구조가 우리 모국어의 기(氣)와 세

다. 한자로 이 글자를 접한 한 학생의 질문 때문

‘조장’과의 차이를 또렷이 드러내지 않는(못하

(勢)를 죽인다. 글은 남이 써 줄 수 없다. 그것은

이었다. 조장이란 단어는 (한자의 뜻은) ‘도와

는) 경향을 보인다.

싹을 뽑는 조장이다. 자녀의 지성과 미래를 말

서 크게 하다’는 간단한 뜻인데 왜 국어사전은

방조는 곁에서 돕거나[傍助] 남의 범죄 수행

살하는 범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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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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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D U C AT I O전 N• 면교 광육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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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small bills라고 한다. 가장 많이 쓰는 지폐로 다 바꾸어 달라고 할 때는 전치 사 in을 써서 All in ()s, please라고 말해 야 한다. 즉, 모두 다 ()짜리 지폐로 바꾸어 달라는 뜻이다. 자, 큰 소리로 따라 외치자. 해외 여행 시 대부분 한국공항에서 출발하기 전에 환전을 한다. 하지만 현지

[올바른 영어표현]

자의 경우 가는 식당마다 팁을 주느라 1달

A : I’d like to change 100US dollars into

러짜리가 동이 나서 어쩔 수 없이 20달러

Canada dollars. 미화 100달러를 캐나다

를 내고 온 쓰라린 경험이 있다. 오늘은 현

달러로 바꾸고 싶어요.

[콩글리쉬 표현]

A : I want to change 100dollar to Canada dollar. 미화 100달러를 캐나다 달 러로 바꾸고 싶어요. B : Big money or small money? 고액권 으로 드릴까요, 소액권으로 드릴까요? A : Small money, please. 소액권으로 주 세요. B : How would you like your bills? 지폐 는 어떻게 드릴까요? A : All ten dollar. 모두 10달러짜리로 주

모두 10달러짜리로 주세요.

주세요.

에 도착해서 쓰다 보면 금세 동이 난다. 필

지에서 환전할 때 쓰는 말들을 익혀보자.

All in tens, please.

All in tens, please. 모두 10달러짜리로

세요. 〔해설]

미화 100달러를 캐나다 달러로 바꾸고 싶다는 말을 할 때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숙어는 change A into B. 뜻은 A를 B로 바 꾸다. 특히 50달러짜리 지폐나 100달러짜 리 고액권인 경우는 large bills, 1달러, 5달러, 10달러 같은 소액권인 경

B : Large or small bills? 고액권으로 드 릴까요, 소액권으로 드릴까요? A : Small bills, please. 소액권으로 주세 요. B : How would you like your bills? 지폐 는 어떻게 드릴까요? A : All in tens, please. 모두 10달러짜리 로 주세요. [그 밖에 알아두어야 할 표현들 ]

2 one hundred dollars and 5 twenties. 100달러짜리 두 장과 20달러짜리 다섯 장 이오. In Ten and twenties, please. 10달러짜 리와 20달러짜리 주세요. In tens and ones, please. 10달러와 1달 러짜리 지폐로 주세요. What’s the exchange rate today? 오늘 환율이 어떻게 되죠? It’s 1,000won per dollar. 1달러당 1,000 원이오.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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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빚 못갚은 첫 선진국…그리스 사실상 국가부도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그래도 선진국 클럽

스파이로스 블라보우코스 아테네대 교수는

일원이라는 자부심은 있었다. 국가부도 사태로

"2011년 부도 위기 이후 4년간 허송세월한 이

그 마지막 자존심까지 무너졌다.

유가 국가 위기에 대한 원인과 해법을 둘러싼

" 1일 오전 0시 30분께 그리스가 결국 국제통

좌파와 우파 간 의견 차이 때문이었다"며 "이에

화기금(IMF) 부채를 갚지 못하고 사실상 국가

대해 명확하게 정리가 되지 않으면 두고두고 장

부도 사태에 직면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택시

애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잉게르 아르세미스 씨는 기자에게 울분을

그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국민투표

토했다. 신타그마 광장 주변을 순찰하는 경찰관

이전에는 합의가 없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여기

인 치파키스 씨도 "부도 위기에 처한 것이 2011

에 있다"며 "이참에 국민투표 형식으로 이를 명

년인데 지난 4년간 국가가 도대체 뭘 했는지 모

확히 해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르겠다"며 "위기가 지속되다 보니 국가부도 사

국가부도 사태는 재앙의 그림자를 더욱 짙게

태에도 사실 별 심리적 충격을 못 느끼는 게 더

하고 있다. 정부가 약속했던 '하루 60유로 인출

큰 문제"라고 내뱉듯 소리쳤다.

한도'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30

도를 줄였다. 연금에 의지해 생활하는 노인들에

지난달 30일 아테네 국회의사당 앞 신타그마

일 아테네 가지 지역에 있는 은행 현금자동입출

게는 당장 생계 문제로 다가온다.

광장에 모였던 시위대는 이날 새벽이 돼서야 해

금기(ATM)에서 돈을 찾으려던 시민들이 현금

생활용품 공급 문제로 인플레이션 가능성까

산했다. 광장 시위대에서는 두 가지 목소리가

부족으로 돈을 찾을 수 없게 되자 은행 관계자

지 대두되고 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섞여 있었다.

에게 거세게 항의하는 일이 있었다. 이런 일이

국민투표를 제안한 이후 슈퍼마켓 매출은 35%

'유로존 유지, 구제금융안 수용'을 주장하는

30일 하루 동안 여러 군데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상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테네 칼

사람들과 '긴축 반대, 드라크마로 복귀'를 외치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이를 단순히 기술적인

리티아 구역 슈퍼마켓 도모라스 매장 식료품 코

는 사람들이 광장 중앙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너에는 물건 진열대가 거의 비어 있었다. 쌀과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서로를 향해 야유하

한 은행 관계자는 "사람들이 60유로를 찾을

고 소리를 지른 후 귀갓길에 오른 사람들 표정

때 보통 20유로짜리 3장을 찾기 때문에 20유로

은 비슷했다. 결국 국가부도 사태를 맞았다는

지폐 공급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패배감이었다.

파스타면, 콩 같은 식재료들도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재무부 소비자보호국장은 "소비재

유동성 부족으로 정부가 조만간 인출 한도를

공급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反)유로 시위대에 합류했던 에게대학 학

20유로 정도로 대폭 낮출 수 있다는 루머가 돌

하지만 상공회의소에 해당하는 FHE는 "소비재

생 조루스 게오르기우스 씨(21)는 "국가부도

기 시작하자 지난달 30일 짧아졌던 ATM 앞 대

대부분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만큼 금융 통제가

사태가 참담하지만 중요한 것은 현재 시스템 안

기줄은 1일 다시 길어졌다. 연금 지급은 실제 축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소비재 인플레이션으

에서는 새로운 발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라며

소되고 있다. 정부는 당초 일주일에 240유로까

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에 강탈당하는 경제구조에서 벗어나기 위

지 연금 인출이 가능하다고 얘기했으나 재무부

해서라도 통화 독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와 은행이 협의한 끝에 120유로로 주당 인출 한

그리스 핵심 산업인 관광산업 위기도 현실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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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마트로봇, 세계로 뻗어나간다 ‘알버트, 아띠’ 수출 7만3천대 돌파…코딩스쿨 유럽 등 7건 추진 SK텔레콤이 개발한 로봇이 해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들이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 ‘아띠’를 활용해

센서 등이 탑재돼 있으며 블

교육을 받고 있다.

루투스를 통해 연결되는 아띠의 마술봉에는 전

있다. 스마트로봇의 수출 계약

​로봇 본체에는 ▲근접 인식센서 ▲네비게이

과 이와 관련한 교육 프로젝트

션 기능 ▲근거리 통신기술(지그비/블루투스)

자펜 기능과 모션인식, 마

가 6월 현재 10건을 넘어섰다.

을 활용한 스마트 펜/스마트 주사위와 연동기

이크 기능 들이 들어가 있

​SK텔레콤은 2012년 12월

능 ▲광학인식센서 등이 탑재되어 있어, 스마트

어 이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교육프

이후 스마트로봇 ‘알버트’와 ‘아띠’를 선보였으

폰에 설치된 앱에 따라 다양한 학습 도우미 역

로그램이 추가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며, 이를 활용한 ‘코딩스쿨’을 국내외에 보급하

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앱 개발로 무궁무진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SK텔레콤이 지난해

고 있다. 코딩스쿨은 알버트와 아띠를 활용해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수 있는 ‘확장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스마트로봇을 작동,

소프트웨어(SW) 개발과정(코딩)을 쉽게 학습

성’이 가장 큰 장점이며 로봇의 외관도 가발과

제어하는 기초 단계부터 시작해 언어, 음악, 수

하도록 해 창의력과 논리력을 길러주는 대표적

안경 등 소품을 활용해 꾸밀 수 있도록 해 친근

학 등 교과와 관련된 고급 과정까지 총 12단계

인 창조경제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창의 인재육성에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중국 3만대를 시작으

​스마트로봇 알버트는 사용자 UI, 디자인 등의

적합한 인재개발 교육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

로 대만 3천7백대, UAE 1만대, 중남미 3만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다. ​특히,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평가

스마트로봇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말레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RedDot Award)를 수상

되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이시아 토착민지원청, UAE 아부다비개발부 등

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정받은 것으로 스페인 텔레포니카의 플래그

7건의 스마트로봇 코딩스쿨 프로젝트도 추진

​또한, 2013년 10월 선보인 아띠는 4~7세 어

십 매장에서 시행 중인 ‘탈렌툼 스쿨’을 포함해

린이들을 대상으로 로봇을 만지고 움직이며 놀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주요 대륙에서 7건의 프

​스마트로봇 알버트는 스마트폰과 결합해 동

이를 통해 두뇌계발과 신체발달 등 다중 지능

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작하는 교육용 로봇으로, 바퀴가 달린 몸체에

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용 로봇이다. 또한 스

​국내에서도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이 다양하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장착

마트폰을 로봇의 두뇌로 활용함으로써 교육 콘

게 활용되고 있다. 세종 ‘창조마을’ 시범사업의

하면 학습도우미 로봇으로 작동한다.

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

일환으로 세종시 연동초등학교에 로봇 기자재

스페인 최대 통신기업 텔레포니카社가 운영

다. ​아띠는 ▲멀티미디어 형태로 된 한/영 기본

를 기부해 지난 3월부터 코딩교육을 실시 중이

하는 유소년 IT교육 프로그램 ‘탈렌툼스쿨’에

학습 단어 3천여개를 제공하고 ▲감각학습용

며, 강사 양성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참여한 어린이들이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

‘리듬 놀이'를 비롯해 영어 학습, 동화놀이, 한자

​또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전국 44

‘아띠’를 활용해 교육을 받고 있다. 스페인 최대

공부(마법천자문) 등을 로봇에 탑재된 각종 센

개 지역아동센터, 6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

통신기업 텔레포니카社가 운영하는 유소년 IT

서를 활용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띠의 본체

로 알버트를 활용한 코딩 교육도 지난 5월부터

교육 프로그램 ‘탈렌툼스쿨’에 참여한 어린이

에는 ▲광학인식센서 ▲근접인식센서 ▲터치

오는 11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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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심으로 재편되는 지문인식 산업 … 화웨이•메이쥬 애플과 삼성전자가 주도하던 모바일 지문인 식 산업이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중심으 로 재편되고 있다.

투자한 이후 나온 첫 플래그십 모

요가 몰린 중국 고객사 확보에 집

델이다.

중한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

알리바바는 최근 생체인식

졌다는 평가다.

두 선두 업체가 지문인식 기술 관련 폐쇄적

기반 모바일 결제 등 핀테크 시

현재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인 생태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 내 주요 스

장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제조업체 대부분에 지문인식 센

마트폰 모델에 지문인식 모듈 채택이 이어지

지문인식·윤OS를 탑재한

서를 공급하고 있는 FPC도 중국

면서 ‘센서-모듈 패키징-완제품 적용’ 시장 구

MX5와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

고객사 확대를 바탕으로 영업이

도에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30일 중국 스마트

스 알리페이 등 연계 효과가 예상된다.

익 적자폭을 줄여나가는 추세다.

폰 제조업체 화웨이와 메이쥬는 각각 지문인

화웨이와 메이쥬 외에도 지난해부터 뉴만,

업계는 현재 7~8달러에 달하는 지문인식 모

식 기능을 내장한 새 주력(플래그십) 모델 ‘아

오포, BBK(비보), 지오니, HTC 등 중화권 제조

듈 가격이 하락하고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적용

너7’과 ‘MX5’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스웨덴

업체가 지문인식 모듈을 넣은 스마트폰을 출시

범위가 확대되면서 중화권 업체 중심 산업 구조

FPC(Fingerprint Cards) 센서에 국내 크루셜텍

하며 지문인식 시장 수요를 이끌었다.

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패키징으로 제조된 지문인식 모듈이 들어갔다.

삼성과 애플은 각각 어센텍과 시냅틱스를 통

FPC 외에도 퀄컴과 넥스트바이오멕틱스, 노

화웨이는 지난해 어센드 메이트7에 후면 지

해 지문인식 센서를 독점 공급받고 모듈을 자

르웨이 IDEX, 대만 이지스테크, 중국 구딕스 등

문인식 모듈을 넣은데 이어 아너 시리즈 신제품

체 제작 혹은 조달하고 있다. 최근 핀테크 바람

다양한 IC업체가 지문인식 센서 시장 진입을 준

에도 지문인식을 적용했다. 아너 시리즈는 높

을 타고 스마트폰 지문인식 시장에 진입하는

비하고 있어 가격경쟁에 따른 모듈 가격 하락이

은 스펙에 비해 비교적 낮은 가격(35만~45만

다양한 센서 업체와 모듈 패키징 업계가 중국

기대된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화웨이, 메이쥬

원대)으로 지난해 2000만대 이상 판매가 이뤄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이유다.

등 주요 고객사와 이번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 인기 제품군이다.

지문인식 모듈 전문업체 크루셜텍은 화웨이

가격대 후속 제품에도 지문인식 공급논의를 진

메이쥬 MX5는 올해 초 알리바바 그룹이 자체

와 메이쥬 포함 중화권 7개 스마트폰 제조업체

행하고 있다”며 “향후 신규 고객사를 포함해 지

모바일 운용체계(OS) ‘윤(Yun) OS’ 확산을 위

에 모듈 공급을 본격화하며 최근 흑자전환에

속적인 중화권 시장 수요 확대로 실적 개선이

해 메이주에 5억9000만달러(약 6600억원)를

성공했다. 삼성, 애플을 제외하고 지문인식 수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 고 제 E C O N O M Y전•면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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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통•화장품…“이제 한국이 FM이다” "영화보는 내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4DX', '스크린X' 등 신기술을 개발해

같았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보다 더 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뿐 아

릿했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5시 미국 로

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스앤젤레스(LA) 시내 리갈시네마의 오감

하고 있는 CJ CGV가 대표적인 사례다.

체험 상영관 '4DX'에서 만난 셀레나 포우

선진국이 만들어 놓은 시장에서 따라가

스트씨(25)는 상기된 얼굴로 엄지손가락

는 것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을 치켜세웠다.

수 없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영 의

"쥬라기월드를 4D로 보고 싶어서 샌프

지가 현실에서 통하고 있는 것이다.

란시스코에서 LA까지 왔어요. 요즘 K팝에

이같은 퍼스트 무버 전략은 빵의 본고

빠져 있는데 한국 기업의 기술로 4DX 영

러(한화 2만6000원)로 일반 상영관보다 8달러

화관을 만들었다는 기사를 읽고 더 관심이 생겼

비싼데도 연일 매진이다.

장 프랑스 파리에 진출한 SPC그룹의 파 리바게뜨,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의 미를

죠." 영화관 입장을 기다리던 엔젤라 브라운씨

4DX관 설치 이후 LA 리갈시네마의 티켓 수

알리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아시아 전역에서

(22)는 영화 한 편을 보려고 이날 차로 6시간을

익은 3배, 관람객 수는 2배 증가했다. CJ가 보수

한국식 유통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롯데그룹,

달려 LA를 찾았다고 했다.

적인 미국 영화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것은 쉽지

초코파이로 중국시장에서 1조원 매출신화를

않았지만 요즘은 미국 주요 영화관 체인으로부

쓴 오리온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CJ그룹(CGV 4D플렉스)이 세계 최초로 상용 화한 오감체험 상영관인 4DX가 미국 시장에서

터 4DX 개관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피터 언더우드 IRC컨설팅 선임파트너는 "시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3D 입체영

CJ그룹의 문화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선 끊임

상을 넘어 영화 속 장면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

받으면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시장 선점

없는 혁신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양성

거나 바람이 불고 향기가 나는 상영관에 젊은

자) 전략이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설탕 회사

과 창의성을 보장하는 올바른 기업문화를 구축

관객들이 열광하면서 지난해 6월 미국 LA에 첫

였던 제일제당이 영화를 시작으로 문화사업에

해 퍼스트 무버로 진화한다면 폭발적인 성장과

진출한 지 1년만에 흥행보증 수표로 자리 잡았

뛰어든지 20년만에 방송, 음악 등을 아우르는

시장 독점 효과를 장기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다. 4DX 영화관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23.5달

글로벌 문화기업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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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이웃집 아줌마의 ‘자아실현 욕구’

요즘 스파이는 날렵하고 섹시한 것이 대세다.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십분 발휘해 목표한 것

007이 그렇고, 킹스맨이 그렇다. 누가 봐도 범상

을 성취하려는 욕구다. 매슬로는 아래 단계의 욕

치 않다. 그런데 이런 요원들도 단점은 있다. 한

구가 충족돼야 다음 단계의 욕구가 발생한다고

눈에 딱 ‘스파이’라는 티가 난다.

주장했다. 각 욕구들이 병렬적으로 펼쳐진 게 아

스파이의 핵심은 상대가 스파이라고 눈치채

니라 계단처럼 하나씩 올라간다는 것이다.

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후덕한 몸매에

욕구 5단계 이론을 따르면 ‘교사’ 수잔은 3단

푼수라면? 더구나 여자라면? 그것도 본드걸의

분을 감추지 못한다. 수잔의 동료 요원은 “넌 잘

계까지는 성취했다. 안정적인 직업을 가짐으로

몸매가 아닌.

할 거야”라며 계속해서 힘을 넣어준다.

써 의식주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됐고, 빈곤에 빠

폴 페이그 감독의 <스파이>는 이웃집 아줌마

수잔은 원래 교사였다. 그녀는 왜 안정적인 직

지거나 자신의 안전이 위협받을 가능성도 적다.

스타일의 스파이를 창조해 냈다. CIA 내근 요원

업을 박차고 나온 걸까. CIA는 봉급도 그다지 많

또 학교에 소속되면 조직에서 애정을 느끼고 싶

인 수잔 쿠퍼(멜리사 맥카시 분)는 외친다.

지 않다. 힌트는 미국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

은 사회적 욕구도 충족됐다고 봐야 한다.

“난 CIA에 들어오면 멋진 스파이가 될 줄 알았

로(Abraham H. Maslow)의 ‘욕구 5단계 이론’에

문제는 4단계다. 교사 직업으로는 명예나 권

어. 그런데 뒤치다꺼리나 하고 있잖아.” 그녀는

서 찾을 수 있다. 매슬로는 인간의 욕구는 타고난

력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기 힘들다. 특히 5단계

뭔가 멋진 일을 하고 싶어서 사표를 내고 교직을

것으로 욕구의 강도와 중요성에 따라 5단계가

에서 수잔은 목마름을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내던졌다. 하지만 후덕한 몸매에 사람 좋은 얼굴

있다고 주장했다.

수잔은 교사라는 직업은 안정성은 제공하지

은 스파이와는 거리가 멀다. 대신 CIA 본부에 앉

1단계 욕구는 생리적 욕구다. 먹고 자는 것과

만,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십분 발휘해 성취감

아서 모니터를 통해 브래들리 파인(주드 로 분)

성욕이다. 2단계 욕구는 안전에 대한 욕구다. 위

을 극대화시키기에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을

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역

험, 질병, 추위, 빈곤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

수 있다. 국가 조직(CIA)에서 국민의 안녕을 위

할을 한다. 핵무기 밀거래를 막기 위해 작전을 수

려 한다는 것이다. 저축은 미래의 빈곤을 대비하

해 공적인 일을 수행한다는 것은 상당한 성취감

행하던 브래들리가 죽고 다른 요원들도 정체가

기 위한 안전 욕구다. 또 마음의 안정을 추구하는

을 줄 수 있다.

탄로난다. 급해진 CIA는 수잔을 대체 요원으로

욕구도 여기에 속한다. 3단계는 사회적 욕구다.

핵무기 밀매자들은 핵을 구입해 뉴욕에 터트

투입한다. 알고 보니 수잔은 CIA에 들어올 때 최

가정을 이루거나 친구를 사귀는 것, 혹은 어떤 단

릴 심산이다. 수잔에게 주어지는 특수 무기는 모

고의 성적을 냈던 재원이다. 하지만 CIA 국장은

체나 조직에 소속돼 애정을 느끼고 싶어하는 욕

든 보안시스템을 무력화시키는 스프레이 무좀

그녀가 미덥지 못하다.

구다. 4단계는 자기존중의 욕구다. 소속 단체의

약, 치질 환자용으로 포장한 마취제 물티슈 등이

구성원으로서 명예나 권력을 추구하는 욕구다.

다. 수잔은 피자 배달용 오토바이를 타고 암살자

마지막 5단계가 자아실현의 욕구다.

를 추격하면서 외친다. “나 정말 멋진 것 같아!”

브래들리를 대신해서 현장에 투입되는 수잔. 두려우면서도 “내가 스파이가 되다니!”라며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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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소형 배터리 시장 1위 노린 신무기 출시 소형 배터리 1위 발판…‘500원 크기’연내 양산 LG화학이 글로벌 소형 배터리 시장 1위를 노

글로벌 손목시계 시장에서 원형 디자인 비중

린 강력한 신무기를 내놨다. 중대형 배터리 점

이 90% 이상인 데다 최근 글로벌 IT 업체가 원

유율 1위에 이어 소형까지 선두자리를 차지하

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워치를 경쟁적

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으로 출시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

LG화학은 글로벌 배터리업계 처음으로 ‘헥

트너는 오는 2016년까지 스마트워치가 전체 손

사곤(Hexagon)’ 배터리를 개발하고 연내 양산

목시계 시장 40% 이상을 차지하고 2020년에는

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1억개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헥사곤 배터리는 스마트워치용 육각형 배터

LG화학은 헥사곤 배터리 출시를 시작으로 어

리다. 지금까지 원형 스마트워치에 사용된 직

떤 형태로든 제작 가능한 소형 ‘프리폼 배터리

어 배터리(Wire Battery)’를 개발하며 소형전

사각형이나 정사각형 배터리와 비교해 공간활

(자유로운 모양 전지)’ 사업을 강화한다. 프리

지 부문을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왔다.

용도와 디자인 자유도가 뛰어나다. 원형에 가

폼 배터리는 LG화학 특허 기술인 ‘스택 앤드 폴

수년 내 ‘L’자형과 배터리 가운데 구멍이 뚫린

까운 배터리 모양을 갖췄기 때문이다. 제품 소

딩(Stack & Folding)’ 방식을 적용해 어떠한 형

‘ㅁ’자형 등 신제품도 양산할 계획이다. 내부 공

형화뿐만 아니라 최대 25%까지 배터리 용량을

태로도 제작이 가능하다. 스택 앤드 폴딩 방식

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기존 ‘사각’ 배터리보다

늘릴 수 있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기존 대비 네

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분리막, 음극재

20% 이상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시간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등을 층층이 쌓아서 접은 뒤 전해질을 주입하는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은

LG화학 관계자는 “헥사곤 배터리 양산에 나

기술이다. 디자인 자유도와 에너지 밀도, 안정

“2013년 이후 프리폼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

서는 것은 최근 원형 디자인 수요가 늘고 있기

적 성능 구현 등 경쟁기술인 와인딩(Winding)

고객사 10여곳을 확보했다”며 “시장을 선도할

때문”이라며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와 원

방식에 비해 활용 분야가 넓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형 스마트워치용 배터리 기술개발에 협력해 왔 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 2013년 ‘스텝 배터리(Step Battery)’ ‘커브 배터리(Curve Battery)’ ‘와이

만들고 키워가는 것으로 2018년 소형전지 분야 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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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애플뮤직’…‘스트리밍 업계’파란 일으킬까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실시간 재

음악 서비스를 구독한 이용자 수

생) 서비스 '애플뮤직'이 모습을

는 4100만명. 애플은 아이튠스

드러낸다. 미국 서부시간 기준 30

계정을 보유한 8억명 이상의 이

일 오전 8시 에 서비스를 시작한

용자들을 빠른 속도로 스트리밍

다. 한국시간으로는 7월 1일 0시

시장으로 끌어 모을 것으로 업계

에 출시됐다.

는 내다보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

스트리밍 업계 1위인 스포티파

뮤직을 지원하는 iOS 8.4 버전 업

이, 구글 등과의 열띤 경쟁도 예

데이트를 30일 오전 8시부터 진

상된다. 특히 구글은 애플뮤직

행한다. '비츠1 라디오'는 업데이

출시 소식이 나온 직후 음원 스

트를 시작하고 한 시간 뒤인 오전

트리밍 서비스인 '구글 플레이 뮤

9시에 개국한다.

직' 무료 버전을 출시하며 애플과

'비츠1 라디오'는 영국 BBC 출신 인기 디스크

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애플은 3개월 간 무료

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가격

자키 제인 로위가 첫 진행을 맡을 것으로 예상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 애플을 겨냥해 월 9.99

된다.

가입자들은 3000만개 이상의 곡에 접근할 수

달러로 책정했다. '구

24시간 진행되는 '비츠1 라디오'는 애플뮤직 회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iOS9 업데이트 버

글 플레이 뮤직' 유료

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애플 아이디만 있으면

전에서는 아이튠즈 음악 저장 제한 곡수를 현재

이용자는 3000만 곡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청취자들은 아티스트

2만5000개에서 10만개로 늘리겠다는 방침이

중 원하는 곳을 택

와의 소통 공간에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다. 업계는 애플뮤직이 미칠 파급력에 바짝 긴

할 수 있다.

애플뮤직의 가격은 한 달에 9.99달러. 6인 가족

장하고 있다.

은 한 달에 14.99달러를 내면 원하는 음악을 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따르면 작년 스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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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공화당 반발로 논란은 계속 대법관 9명 중 찬성 5명, 반대 4명... 로버츠 대법원장 반대표 행사 미국 연방대법원이 26일 미 전역에서 동성결

이들에게 '남녀 이성 간의 결합'으로 구성된 전

혼을 허용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기업들 역시

혼을 합법화하는 '역사적인' 결정을 내리면서

통적 부부에게 제공하는 것과 똑같은 혜택을 제

동성 커플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

미국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공해야 한다. 14개 주의 동성 커플은 약 300만

다. 애플을 비롯한 많은 기업이 이미 사실상 동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결혼을 인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 기업

당장 텍사스 주(州)를 비롯해 동성결혼을 금 지해 온 14개 주에서도 동성결혼을 인정하고

지금은 워싱턴D.C.와 36개 주에서만 동성결

은 동성결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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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시각을 지니

차별 없는 정책을 역설해 왔으며 미국 대통령으

만이 결정할 수 있는 '결혼의 재정의' 문제에 대

고 있는 게 현실이다. 미 대법원의 이번 동성결

로서는 처음으로 올해 초 국정연설에서 LGBT

해 대법원이 양분된 목소리를 냈다"며 5대 4로

혼 합헌 결정은 어느 정도 예상돼 왔다.

에 대한 보호를 강조했다. 지난 2월에는 국무부

갈린 대법원 결정을 거론한 뒤 "제국적 법원의

차원에서 LGBT 성소수자 특사를 임명하기도

(합법화) 결정을 묵인하지 않을 것이다. 사법부

했다.

의 폭압에 저항하고 거부해 나가야 한다"고 목

대법원은 앞서 2013년 '결혼은 한 남성과 한 여성의 이성 간 결합'이라고 규정해 동성 커플

소리를 높였다.

이 연방정부에서 부부에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오바마 대통령은 대법원 결정 직후 트위터에

받지 못하도록 한 1996년 결혼보호법(DOMA)

"평등을 향한 우리의 여정에서 큰 발걸음을 내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도 "대법원이 중

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데 이어, 지난해 10월

디뎠다"며 환영의 글을 올린 데 이어 곧바로 특

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에는 '동성결혼을 금지해 달라'며 5개 주에서

별 성명을 내고 "미국의 승리다. 이번 결정을 자

이제 남은 유일한 방법은 주 정부가 계속 결혼

제기한 상고를 각하함으로써 이들 지역에서 동

랑스러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 정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수정헌법을

성결혼 허용의 길을 텄다.

대법원 결정 직후 '세계 게이들의 수도' 샌프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북부의 매사추세츠 주(州)가 2004년 5월

란시스코를 비롯해 미국 도시 곳곳에서도 환호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팩커드 최고경영자

미국에서 처음으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이후

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대법원의 이

(CEO)와 릭 샌토럼(펜실베이니아) 전 상원의

2000년대 말까지 동성결혼을 인정한 주는 손에

번 동성결혼 합법화 결정에도, 당분간 동성결

원도 비판 목소리를 냈다. 다만, 젭 부시 전 플로

꼽을 정도였으나, 2013년 대법원 결정 이후 급

혼을 둘러싼 보수와 진보 간에 찬반 논란은 여

리다 주지사와 신경외과 의사 출신인 벤 카슨은

속히 늘기 시작했다. 2013년 8곳, 2014년 16곳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법원 최종 결정 과

대법원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에 이어 현재 36개 주로 늘어났다.

정에서 캐스팅 보트를 쥔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

도 동성결혼에 대해서는 존중 또는 지지의 입장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54)이 지난

이외에 진보와 보수 성향의 대법관 8명이 각각

을 보여 다른 공화당 후보들과 대조를 보였다.

해 10월 말 자신이 게이라고 공개로 선언하는

찬성 4명, 반대 4명으로 극명하게 엇갈린데서

공화당 잠룡들이 일제히 대법원의 동성결혼

등 미국 사회의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동성애와

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특히 공화당 추천 인

합법화 결정을 비판하면서 이 문제는 2016년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쪽으로 흘러왔다.

사이면서도 전날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

미 대선판에도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

비영리단체인 공공종교연구소(PRRI)가 이

법)에 대해 예상 밖의 합헌 결정을 내렸던 존 로

로 예상된다. 동성결혼을 지지해 온 민주당에

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대법

버츠 대법원장은 동성결혼에 대해서는 반대 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과, 보수 결집

원의 합헌 결정을 전망한 것도 이 같은 흐름을

수의견을 내면서 "이번 결정은 헌법과는 아무

을 야기해 공화당에 유리할 수 있다는 상반된

반영한 것이다. 이런 흐름은 1970년대 이후 본

런 상관이 없다"고 밝혀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분석이 함께 나오고 있다.

격화된 이민 물결로 백인·앵글로 색슨족·프

로버츠 대법원장을 비롯한 보수 성향의 대법관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로테스탄트(WASP)라는 미국 인구의 주류 지

4인은 동성결혼 인정 여부는 각 주 정부가 결정

국무장관은 2008년 대선 경선 당시에는 동성결

형이 바뀐 것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

해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혼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으나 최근에는 "동

다. 지금은 히스패닉계가 대선 판도를 좌우할

공화당 대선후보들도 일제히 대법원의 동성

성결혼을 헌법상 권리로 인정해야 한다"며 지

정도로 미국 내 인구 비중이 17.4%(5천540만

결혼 합법화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제국적

지로 급선회했다. 한편, CNN 방송을 비롯한 미

명)로 크게 늘어난 상태다.

대법원'이라는 격한 표현도 나왔다.

언론은 미국이 전국적으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성소수자 보호 정책을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성명에서 "

21번째 국가가 됐다고 전했다. 동성결혼은 네

적극적으로 펴 온 것도 대법원의 결정에 어느

남녀 간의 결혼에 대한 규정은 신이 만든 것으

덜란드가 2001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허용했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로, 어떤 속세의 법원도 이를 변경할 수는 없다"

다. 미국이 국제무대에서 갖는 위상을 감안하

고 밝혔다.

면 미국의 이번 동성결혼 합법화 조치가 다른

오바마 대통령은 평소 'LGBT'(레즈비언·게 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소수자에 대한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도 "오직 신

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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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중국과 전쟁 고려”…일본 주간지 보도 논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최근 비

이 지난 21일 일본을 방문한 데 대해서도 아베

공개 친목모임에서 중국과의 전쟁을 고려하

총리는 "내가 말했잖아. (단지) 기다리기만 하

고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면 한국이 스스로 찾아올 거라고", "(군)위안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부 문제는 3억 위안이면 모두 해결할 수 있다.

29일 홍콩 봉황망(鳳凰網), 인민일보 자매

그러나 이건 돈 문제가 아니다"라는 '악언'

지 환구시보(環球時報) 등이 일본 주간현대

을 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정

(週刊現代)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례 브리핑에서 "이번 보도 내용을 주시하고 있

아베 총리는 지난 1일 밤 도쿄의 한 중식당에

다"면서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일본은 명

서 언론인이 포함된 친목단체와 비공개 간담

확하게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궤양성

또 일본이 최근 국내적으로는 헌법 수정 및

장염을 앓고 있음에도 자기 앞에 있는 레드와인

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간현대는 이와 관

군비 확장 행보를 보이고 대외적으로 남중국해

을 모두 비운 뒤 안보법제 개편 문제를 화두로

련, "아베 총리는 중국을 일본자위대와 미국의

문제와 관련해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하

꺼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오카다(제1야당인

가상적국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비록 입으로

며 "중국은 정당한 국토와 해양 권익 수호에 있

민주당의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대표)는 항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

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상 의미 없는 허튼소리를 한다", "민주당은 이미

은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끝났다"며 야당을 몰아붙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주간현대가 전한 아베 총

특히 아베 총리는 언론과의 접촉에서 자신은

리의 민감한 발언들은 대부분 아베 총리 주변에

또 "안보법제 개편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확실히 중국과의 전쟁을 궁리하고 있다는 점을

있는 극소수만 알 수 있는 비공개 발언이라는

상대하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해야한다(그것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주간현대는 또 한일 국

점에서 보도의 신빙성 자체에 의문이 제기된다

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한 것이고, 그것은 반

교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윤병세 외교부 장관

는 지적도 나온다.

독일서 세계 첫 ‘로봇 살인사건’ 발생 세계최초의 로봇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일 독일 중부도

인간의 접근에 따른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케이지 뒤에 놓여 있으며, 이 때문에

시 카셀 소재 폭스바겐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한 엔지니어가 이 공장의 로봇에

생산라인에서 작업자가 사망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의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 사고 발생시 폭스바겐 외주업체 작업자는 (로봇이 들어있는) 안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 외주업체의 엔지니어(21)는 로봇근처에서 일하다가

전케이지 안에서 로봇 설치작업을 하고 있었다. 함께 있던 동료 작업자는 사고

갑자기 로봇으로부터 가슴을 맞고 금속판에 떠밀려 결국 압사했다. 독일검찰

당시 케이지 밖에 있어서 사고를 면했다. 폭스바겐 대변인은 이 로봇은 제조라

은 즉시 사건 발생경위 조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이미 이 사건에 대

인에서 인간과 나란히 작업할 수 있는 차세대의 경량급 협업로봇 중 하나가 아

해 최초의 로봇 살인사건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보도는 흔히 제조용 로봇들은

니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로봇에 기술적 결함은 없었다고 말했다.


활면 정광 보고 • 78 생 전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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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법률컬럼

동반 자녀의

니다. 이민법이 정하는 성인의 나이는 21세입

았습니다. 그런데 문호 대기 기간이 너무 길어

니다. 이민 신청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 과정이

지면서 age out되는 자녀가 너무 많아지게 되

연령 초과와

나 비이민 비자로 체류하는 중에 자녀가 21세

자 이에 대한 구제책으로 20002 부터 아동 신

가 되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분 보호법 (Child Status Protection Act: CSPA)

아동 신분 보호법

21세 미만의 자녀는 이민법상 여러가지 혜택

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CSPA는 부모가 이민 신

을 받습니다. 시민권자의 21세 미만 미혼자녀

분 조정(I-485)이 가능해진 날 자녀의 실제 나

는 직계 가족의 신분으로 순위 없이 바로 영주

이에서 이민 청원 수속 기간을 제하도록 하는

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취업이나 가

것입니다. 예를 들어 I-485를 접수한 날 자녀

족을 통해 영주권을 받을 때 21세 미만의 미혼

의 나이가 21세 3개월로 연령 초과가 되었지만

자녀는 함께 영주권자가 됩니다. 또, 비이민 비

I-140 청원서를 접수하고 승인되기까지 6개월

자 신분으로 체류하는 외국인의 21세 미만 미

이 걸렸다면 21세 3개월에서 6개월 만큼을 뺀

혼 자녀는 부모와 같은 신분으로 체류할 수 있

20세 9개월의 나이가 되어 Age Out을 면하게

습니다. 하지만 자녀가 21세가 되면 미혼 자녀

되는 것입니다. 즉,

로 받던 혜택을 더이상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이 런 상황을 “Age Out”이라고 합니다.

1.비자 불레틴에 부모의 우선일자가 열려 485접수가 가능해진 당시 자녀의 실제 나이

비이민 비자의 경우 부모가 E-2 또는 H1B 신

2. 이민 청원서 접수일

Law Office of Hyojin Lee,

분이면 자녀는 E-2나 H-4 신분으로 21세까지

3. 이민 청원서 승인일

P.C.

체류할 수 있고 21세가 되면 더이상 부모의 동

이 세가지로 계산을 하게 되는데 먼저 2와 3

반자녀가 아닌 독자적인 신분을 취득해야만 합

사이의 기간을 계산하고 그만큼을 다시 1에서

Blue Bell, PA 19422

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부모가 F-1 학생 신분

빼면 자녀의 이민 나이가 나오게 됩니다. 이민

267-462-4953

인 F-2 자녀는 대학에 입학하면서 F-1으로 신

나이가 21세 미만이면 동반 자녀로서의 혜택을

분을 변경해야 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문호가 열리고 1년

대학에 입학할 때의 나이가 21세 미만인 경우

내에 I-485를 접수해야만 Age Out을 피할 수

라도 F-2 신분으로는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없기

있습니다.

이 효 진 변호사

794 Penllyn Blue Bell Pike, Suite 140

때문에 입학 전 반드시 F-1으로 신분 변경을 해 야합니다.

3순위가 아닌 1,2 순위로 이민 청원과 영주권 신청을 동시에 하는 경우 자녀의 21세 생일 이

법이 정하는 성인의 나이에는 여러가지가 있

이민 청원을 하고 문호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전에 모든 서류가 이민국에 도착하도록 해야 합

습니다. 예를 들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나

있는 가족의 경우는 어떨까요. 2002년 이전에

니다. 생일날 도착해도 기각되므로 반드시21

이가 있고 음주가 허락되는 나이가 있고, 또 부

는 영주권 인터뷰 날자를 기준으로 21세 미만

세 생일 이전에 이민국 Lock box에 도착하는 것

모를 위해 이민 청원을 할 수 있는 나이가 있습

이어야만 동반 자녀로 부모와 함께 영주권을 받

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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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군용기 주거지역 추락…최소 116명 사망 탑승자 113명 전원 사망, 지상서도 3명 숨져 조종사 이륙 직후 회항 요청…엔진 문제인 듯 메단 시내의 한 호텔과 주거지역에 추락하면서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州) 메단에서 30

불길에 휩싸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일 113명이 탑승한 군 수송기가 주거지역에 추 락해 탑승객 전원을 포함해 최소 116명이 사망

사고 현장 부근의 국제학교에 근무하는 노비

한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라는 이름의 여성은 AFP통신에 "창밖에서 비행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군 물자 등을 싣고 이날

기 소리가 들려 내다보니 비행기가 아주 낮게

오후 12시8분께 메단 공군기지를 출발해 나투

날고 있었다.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나 제도로 향하던 인도네시아 공군의 허큘리스

사고가 발생한 메단은 인구 200만 명의 대도

C-130 수송기가 이륙 2분여 만에 추락, 공군기

시로, 인도네시아의 경제 중심지로 꼽히는 곳이

지에서 약 5km가량 떨어진 주택가의 신축 건물

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군과 민간 모두 항공 안

을 덮쳤다.

전에 취약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AFP통신은 아구스 수프리아트나 인도네시

메단에서는 지난 2005년에도 만달라 항공 여

아 공군 참모총장을 인용해 이 수송기에 승무원

객기가 이륙 직후 인구가 많은 교외 지역에 추

12명, 일반 승객 101명 등 총 113명이 타고 있었

락해 최소 150명이 숨진 바 있다. 지난해 12월

다고 보도했다.

에도 에어아시아 비행기가 수라바야를 출발해

사고 현장에서 돌아온 수프리아트나 참모총

싱가포르로 가던 중 자바해에서 추락해 162명

장은 "생존자는 없다"며 현재까지 시신 49구가

고 덧붙였다. 메단 공군기지 대변인은 탑승자

이 사망했다. 2012년 6월에는 포커-27 군 제트

확인됐다고 전했다. 사망자에는 어린이 1명도

모두 군인 가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구조

기가 자카르타 주거 지역에 추락해 최소 11명

포함됐다. 또 조종사가 이륙 직후 회항을 요청

당국은 비행기 충돌 당시 지상에서도 3명이 숨

이 사망했다. 지난 4월에도 F-16 전투기가 자카

했다며 엔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졌다고 전했다.

르타 공군기지에서 이륙하려던 순간 폭발해 조

말했다. 하지만 비행기는 '아주 좋은 상태'였다

현지 TV방송은 목격자들을 인용, 사고기가

종사가 탈출했다.

일본 신칸센 열차 화재 사고…‘대구지하철 참사’가 피해 줄였다? 지난달 30일 승객 800명을 싣고 도쿄(東京)를

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신칸센이나 지하철 등 외부로 피신하기가 어려운 열차

출발해 오사카(大阪)로 향하던 일본 신칸센 열

내 방화 사건을 본격적으로 염두에 두게 된 계기는 대구지하철 참사였다.

차 객실에서 71세 남성의 분신으로 화재가 발

당시 국립소방연구센터 조사팀을 대구에 파견해 사건 경위와 피해를 세밀하게

생했지만 192명이 숨졌던 2003년 대구지하

조사한 일본 정부는 이듬해인 2004년 12월 강화된 내화기준을 발표했다. 유독

철 화재와 같은 대형 참사는 없었다.

가스가 다른 차량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차량과 차량 사이의 문을 자동으로

불을 지른 남성과 52세 여성이 사망하고 26명

잠기는 구조로 의무화했고 모든 차량 사이와 기관석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

이 중경상을 입었지만 나머지 승객은 모두 안전

도록 했다. 에어컨 통풍구도 고열에 잘 녹지 않는 소재로 만들었다.

했다. 화재도 사건 객실 앞부분에 그쳤다. 터널 진입 때 기압 차이를 최소화하기

일본 정부는 이와 별도로 2001년 미국에서 9·11 테러가 터지자 전 차량 출입

위해 밀폐구조로 설계된 신칸센 내 화재사건 치고는 최소한의 피해였다. 사고 이

문 부근에 방범 카메라를 달고 각 차량 통로공간에는 비상벨을 설치했다. 최근에

틀째인 1일 일본 정부와 언론은 과거 국내외 참사에서 얻은 교훈을 철저히 행동

는 수상한 물건을 쉽게 포착하기 위해 차량에 비치된 쓰레기봉투까지 투명한 재

으로 옮긴 덕분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질로 바꿨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972년 후쿠이(福井) 현 쓰루가(敦賀) 시

이번에 이상을 감지한 승객이 2호차 비상벨을 누르자 기관사가 즉각 차량을 세

호쿠리쿠 터널(1만3870m)을 달리던 열차에서 식당 칸 난방배선 합선으로 불

운 뒤 기관석 뒤 문으로 1호차로 들어가 소화기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 것도 이

이 나 30명이 숨지고 714명이 부상한 대형 참사를 계기로 철도차량 방화대책을

런 대비태세 덕분이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신칸센에 배기설비를

설계 단계에서부터 의무화했다. 신칸센이나 지하철의 천정, 시트, 바닥은 물론

장착하는 방안 등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이고 차량간 문도 불이 붙지 않거나 붙기 어려운 소재를 쓰도록 의무화했다.

한편 불을 지른 남성은 평소 주변에 연금 수급액이 적다고 불만을 터뜨리면서

승객들이 대피할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었다. 차량간 문도 불연성 소재를 의무화

“자살해 보이겠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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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화 면• 광 C고U L T U R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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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무엇을,왜? 독수리의 눈으로 본 세상

(오른쪽) 감독이 2011년 서울 감독으로 기용되

시즌 첫 번째 슈퍼매치는 TV 중계 96억3818

고, 서정원 감독이 2012년 말에 수원 감독을 맡

만7000원, 인터넷 포털사이트 생중계 4552만

으면서 2013년부터 양보 없는 ‘혈전’을 펼치고

2000원 등을 더해 스폰서 효과가 112억2835만

있다. 두 사령탑은 슈퍼매치에서 8번 부딪쳤고

원에 이르렀다.

최 감독이 5승 1무 2패로 앞서 있다. 슈퍼매치 는 지금까지 73번 치러졌고 수원이 32승 16무 25패로 앞선다. 역대 한 경기 최다 관중 동원 ‘톱10’에 슈퍼매

◇슈퍼매치를 달구는 ‘4룡’=슈퍼매치는 박주

영과 차두리(이상 서울), 염기훈과 정대세(이 상 수원)의 자존심 싸움으로 압축할 수 있다.

김호 vs 조광래-서정원 vs 최용수 ‘악연이 부른 血戰’ ‘슈퍼매치’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의 최고 히트 상품이다. 당초 FC 서울과 수원 삼성의 라이벌전

염기훈·정대세 vs 박주영·차두리 ‘슈퍼매치 4龍’ 자존심 싸움 치열

을 홍보하기 위해 이름 붙였다. 국제축

박주영은 슈퍼매치에서 유일하게 해 트트릭(3골)을 작성했다. 2007년 3월 21 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을 상대 로 3골을 몰아넣어 4-1의 대승을 이끌었

구연맹(FIFA)이 전 세계의 주요 클럽 대항전

다. 당시 수원 사령탑이었던 차범근 전 감독은

리스트에 포함시켰을 만큼 국제적인 인지도

2008년 박주영이 프랑스 프로축구리그 AS 모

를 쌓았다.

나코로 진출하자 “박주영이 해외로 나간 건 좋

1996년에 시작해 20년째가 된 슈퍼매치는

은 일이다. 앓던 이가 빠진 느낌”이라며 반겼

오는 27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다. 박주영은 2005~2008년까지 4년간 슈퍼

74번째 ‘전쟁’을 치른다. 슈퍼매치답게 관중

매치에 9차례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은 구름처럼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차두리는 2013년 독일 생활을 끝내고 K리

23일 FC 서울에 따르면 예매 입장권 수는 1

그에 둥지를 튼 후 처음 출전한 경기가 그해 4

만5000장으로 집계됐다. 서울 측은 추가 예

월 14일의 슈퍼매치였다. 차두리는 후방을 든

매와 현장 판매분 등을 더해 약 4만 명이 입장

든히 지키며 서울의 구심점이 됐고 서울은 차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안석일 서울 마케

두리 합류 이후 5승 1무 2패로 슈퍼매치를 지

팅담당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긴 했으나

배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 등을 고려

수원의 염기훈은 최근 가장 물오른 경기력

하면 적지 않은 숫자”라고 말했다.

을 보여주고 있다. 제2의 전성기라 해도 손색 이 없을 정도다. 23일 현재 7득점으로 공동 2

◇슈퍼매치 ‘소사(小史)’=1997년 수원은 당

위, 도움은 7개로 단독 선두. 골과 득점을 합한

시 K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

공격포인트에서는 14점으로 ‘톱’이다.

으나 김호 감독과 조광래 코치가 불화로 인해

수원은 염기훈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엇갈

결별했다.

렸다. 그의 왼발에서 볼이 살아나면 이기고,

1999년 조 코치가 서울의 전신인 안양 LG

그렇지 않으면 졌다. 염기훈은 지난 4월 슈퍼

▲ 정대세(가운데) 등 수원 삼성 선수들이 지난 4월 사령탑을 맡으면서 두 팀의 경기에선 단순한 18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매치에서도 1골을 넣었다. 수원 코칭 스태프는 슈퍼매치에서 골을 넣은 후 서포터스들과 함께 환호하 원정경기로 치러지는 27일 슈퍼매치에서도 염 리그전 이상의 분위기가 감돌게 됐다. 고 있다.

서정원(왼쪽 사진) 현 수원 감독은 갈등을

기훈의 발에 기대를 걸고 있다,

폭발시켰다. 서 감독은 프랑스 프로축구리그

치가 5번이나 끼어 있다. 1996~2014년까지 슈

정대세는 2013년 K리그에 데뷔한 이후 7번

스트라스부르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유턴했는

퍼매치의 누적 관중은 188만8311명. 경기당 평

의 슈퍼매치에서 2골을 넣었다. 그러나 첫 번째

데 1999년 친정(안양)이 아닌 수원과 계약하면

균 2만6227명에 달한다.

슈퍼매치에서는 전반에만 2번의 경고를 받고

서 양 팀의 관계는 급속하게 나빠졌다.

지난해에는 평균 3만7798명이 슈퍼매치를

2004년 안양이 연고지를 서울로 옮기면서 골

지켜봤다. 스폰서 효과도 치솟고 있다. 한국프

이 더 깊어졌다. 안양 ‘원클럽맨’이었던 최용수

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열린 올

퇴장당하기도 했다. 정대세 역시 27일 경기를 통해 슈퍼매치의 새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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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등아시아출신미국유학생STEM주도 STEM 전공 석박사 절반은 유학생들이 차지 한국, 중국-경영및 관리, 인도-공학, 컴퓨터 미국 대학에서 첨단 STEM(과학,기술,공학, 수학) 전공으로 취득하고 있는 석박사 학위의 절반이상은 한국 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출신 유학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명에 육박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56만 8500 명은 아시아 국가 출신들로 나타났다. 중국이 27만 4500명으로 단연 1위를 차지하 고 있고 인도가 10만 2500명으로 2위, 한국이 6

특히 가장 많은 미국유학생을 보내고 있는

만 8000 명으로 3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3개국

중국과 3위인 한국 출신 유학생들은 경영관리

이 미국유학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출

를 가장 많이 전공하고 있고 2위인 인도는 공학

신 미국유학생들은 이제 미국이 우대하며 중점

과 컴퓨터를 가장 많이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육성하려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공자 들이 17%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됐다.

를 전공해 취득하는 석박사 학위에서도 절반이

이어 엔지니어링(공학)과 예술 전공자들이 각

상을 차지하고 있다.

13%씩으로 뒤를 이었고 사회과학 전공 12%

미국에 유학생들을 많이 보내고 있는 중국과 인도, 한국, 사우디 아라비아 등 4개국이 미국

박사학위의 경우 엔지니어링(공학)에선

의 분포를 보이 고 있다. 가장 많은 미국유학생

이 심혈을 기우리고 있는 STEM(과학,기술,공

57%, 컴퓨터 정보 박사들은 53%, 수학통계

들을 보내고 있는 중국도 한국과 같이 비지니

학,수학) 분야 전공과 석박사 학위 취득도 주도

는 50%, 테크놀로지 49%나 유학생들인 것으

스와 매니지먼트(경영관리) 전공이 28% 로 가

하고 있다. 미국 대학에서 유학생들이 차지하

로 집계됐다. 석사학위에서는 법학 55%, 건설

장 많았고 엔지니어링(공학) 20%, 컴퓨터 12%

는 비율은 11.6%에 불과하지만 STEM 분야의

50%, 컴퓨터 44%, 공학 43%, 수학통계 43%를

의 순으로 나타났다. 2위국 인도는 엔지니어링

석박사 학위 취득자들의 절반이상을 점유하고

유학생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번째로

(공학) 전공자들이 38%로 가장 많았고 컴퓨터

있다고 전미 교육통계 센터가 보고서에서 밝혔

많은 유학생들을 미국에 보내고 있는 한국의

26%, 비지니스 12%로 역시 IT 분야에 촛점을

다. 미국 대학들에 등록한 전체 유학생들은 90

경우 비지니스와 매니지먼트(경영및 관리) 전

맞추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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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활면정광보고• L I F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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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 계 사 의

부동산 투자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어디든지 아파트는 많이 있습니다.

있는 고유의 위험에서 기인하는 것도 있고, 어떤

작게는 4 Unit부터 크게는 수백 Unit까지 크기도

부분은 충분히 사전 방지 또는 수정할 수 있는 것

다양한데, 최근에는 수영장, 운동시설 등의 편의

도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위험은 완전히 제

시설이 잘 되어 있거나 호텔식으로 잘 꾸며진 아파

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관리해 나가야 하는 대

트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아파

상입니다.

트들을 보면서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지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서울대학교 졸업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도 모릅니다. ‘이런 아파트를 갖고 있다면 수입이

규모의 역설

얼마나 될까?’

한국에서는 아파트를 Unit마다 따로따로 사고

사람들은 살아갈 집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고, 주

팔 수 있는데 이것은 미국의 Condo 개념이라고 볼

택을 살 수 있는 형편이 안되거나 사정상 자주 이

수 있습니다. 반면 미국의 아파트는 빌딩 전체로

사해야 하는 경우라면 아파트같은 곳이 필요합니

거래가 되어 매매가가 높은탓에 일반 투자자들이

다. 무엇보다도 아파트는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소유하기는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종

아파트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필요, 의식주 중 하나

종 비교적 쉽게 투자할 수 있는 4-Unit, 10-Unit 등

를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보통 아파트 Rent는 물

의 소규모 아파트들이 추천되곤 합니다.

가상승률에 맞추어서 올라갑니다. 설령 부동산가

물론 자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런 아파트에

치가 하락하더라도 Rent는 쉽게 내려가지 않습니

투자하는 것이 이해는 되지만, 사실 수익성과 위험

다. 무엇보다도 꾸준한 Rent는 차후 든든한 노후

관리 차원에서는 그리 추천할 만한 투자가 아닙니

수입원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다. 소규모일수록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 투자자

자, 이제 이쯤 되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 니다. ‘아파트에 한번 투자해볼까?’

가 직접 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Vacancy로 인해 손해를 볼 수 있는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오히려 역설적으로, 초보 투자자 혹은 수

수익성과 위험

동적 투자자들에게는 소규모 부동산은 적합하지

아파트는 다른 부동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

않을 수 있습니다.

하고 수익성이 좋은 부동산인 것은 분명합니다.

부동산 투자의 성공은 단순히 가격이나 규모로

하지만 아파트도 부동산이고, 부동산은 고유의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투자 타당성에서 결정되는

위험과 한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위험에 대해

것입니다. 어떤 투자가 좋은가를 생각할 때 반드시

제대로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위험을 고려해야 합니다. 높은 수익에는 반드시

예를 들어, 골치아픈 Tenant로 인한 문제, 끝도

높은 위험이 동반됩니다. 본인이 과연 그 위험을

없는 건물관리, Vacancy 등의 문제들을 생각할 수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인지, 그리고 굳이 그 위험을

있습니다. 사실 어떤 부분은 모든 부동산이 갖고

감수해야만 하는지, 신중히 생각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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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 M I G R A T I전 O N면•광이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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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일터급습불법이민단속급감 2013년 한해 3100곳에서 올해 500곳이하 오바마 추방유예정책이후 불법고용단속 급감시켜 오바마 행정부 출범이후 기승을 부렸던 일터

고 워크퍼밋카드 까지 발급한 정책을 펴면

급습 불법이민단속이 정책변화로 급감하고 있

서 일터급습 불법이민단속도 급감시킨 것

는 것으로 나타났다.

으로 나타났다. 일터 급습 이민단속은 오

2012년과 2013년에는 3000곳 이상의 일터

바마 대통령이 첫취임했던 2009년 1450

를 급습해 200명 안팎의 고용주들을 체포하고

곳에 대해 실시했고 2010년엔 2200곳,

8~900만달러씩 벌금을 물렸으나 지난해 1000

2011년에는 2500곳으로 해마다 증가했

곳, 올해는 500곳 이하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으며 2012년에는 한해 3000곳을 돌파했

집계됐다.

고 2013년에는 3130 곳으로 최고치를 기 록했다. 하지만 오바마 추방유예정책의

명, 2011년엔 221명, 2012년에는 240명으로

비자들을 불법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들을 체

워크퍼밋혜택이 본격 제공된후인 2014년에는

계속 늘다가 2013년에는 179명, 2014년에는

포하고 엄청난 벌금을 물렸던 오바마 행정부

일터 이민단속이 1300여 곳으로 절반이하로

172명으로 감소했으며 올해에는 65명에 그칠

의 이민단속에 일대 변화가 생긴 것으로 확인

반감됐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민단속요원들이 일터까지 급습해 서류미

됐다. 이른바 워크사이트 이민단속은 고용주

이어 현재의 2015회계연도에서 상반기 5개

불법 고용 고용주들로 부터 거둬들인 벌금

편이었던 부시 공화당 행정부와는 반대로 불법

월동안 180곳의 현장실사만 시행돼 올한해 전

액도 2009년에는 106만달러로 시작해 2010년

고용을 주타겟으로 삼은 오바마 민주당 행정부

체에는 500곳 이하에 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

583만달러로 급등했으며 2011년에는 819만

출범이후 기승을 부려 미국내 고용주들을 긴장

다. 2013년 3100곳에서 올해에는 500곳으로

달러, 2012년에는 846만달러, 2013년에는 948

시켜왔다.

일터 이민단속이 6분의 1로 급감하는 것이다.

만달러까지 올라갔다가 2014년 853만달러로

그러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12년 재선

서류미비 노동자들을 고용했다가 체포된 고

을 위해 불법체류 청소년들의 추방을 유예하

용주들도 2009년에는 114명, 2010년에는 196

줄어들었고 올해에는 462만달러로 반감될 것 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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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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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민상토론’ 제재 두고 국회도 ‘코미디’ 공방 야당 “심의위, 청와대 눈치보지 말고 공정해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을 풍자한 개그프로그램이 국회를 뜨

이날 회의에서 "방송통심심의위원

겁게 달구었다.

회가 민상토론 코너에 대해 행정지

1일 개최된 2014년 결산심사 국회

도 처분을 한 것 자체가 코미디"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며 "방송의 기본이 다양성인데 특정

KBS2TV의 정치풍자 코너 '민상토론'

프로, 특정코너까지 권력이 개입하

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면 자유로운 상상력이 발현될 수 없

이날 야당 의원들은 방송통신심의

다"며 행정지도를 철회해야 한다고

위원회의 '민상토론' 행정지도 처분

주장했다.

이 부적절하다며 철회를 주장했다.

같은 당 문병호 의원도 "프로그램

반면 여당 측은 풍자를 넘어 인신공격

에 불쾌한 감정을 가지는 시청자는

의 성격이 짙다고 반박하며 공방전을

있기 마련인데 가능성이 있다고 해

펼쳤다. 정부 비판에 대한 '표현의 자유'를 사이

대해 행정지도에 해당하는 '의견제시'를 결정

서 제재를 하면 모든 방송이 다 제재를 받아야

에 둔 공방인 셈이다.

했다. 당시 방송심의소위는 메르스 사태와 관

한다"며 "방심위가 하는 일이 정치적 외압이나

도마에 오른 민상토론 코너는 지난달 14일 방

련해 풍자적인 것은 맞지만 해당 코너에서 특정

정권의 압력을 막고 방송이 공정할 수 있도록

송에서 메르스 사태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위기

인의 실명이나 사진을 다루는 등 과도한 부분이

하는 일인데 이런 식으로 정권의 눈치를 보면

관리 능력을 신랄하게 꼬집어 눈길을 끌었다.

있었다고 지적했다.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출연진들은 "정부 대처가 빨랐더라면 일

더욱이 논란이 불거진 6월하순 해당코너가

유승희 의원도 "일부 종편들의 막말방송에는

이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정부의 늦

결방하자 '정치적 외압'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눈을 감고 풍자 프로그램을 징계하는 것은 이중

은 대응을 비판하는가 하면, "지자체가 나서 혼

의혹까지 더해졌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정치

잣대"라며 "불쾌감을 느끼는 것은 시청자가 아

란만 키웠다" "서울시장은 잘했다" 라는 등 우

외압이 아닌 완성도 부족으로 녹화를 진행하지

니라 청와대인 듯하다. 방심위는 청와대의 눈

회적으로 정부를 비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않았을 뿐"이라고 설명했지만 정치권으로부터

치를 보지 말고 국민들을 위한 심의를 해야 한

의 의심의 눈초리가 사라지지 않았던 것.

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지적은 정부의 미흡한

급기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는 같은 달 24 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민상토론 코너에

◆"풍자에 제재하는 심의가 코미디"

대응을 풍자한 것에 대해 방심위가 심의의 기준


N E W S • 한전국면뉴광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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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벗어나 청와대의 눈치만 보기에 급급한 것

는 것은 당연하지만 한쪽으로 편향되면 안된

각 다르기 때문에 이 코너에 대해서 일부 불편

아니냐는 인식에 따른 지적이다.

다“고 지적했다. 두 사람을 화면에 띄워서 어느

하다고 느끼는 시청자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과

◆"편향된 풍자는 제재 대상"

한쪽은 잘했다, 어느 한쪽은 못했다는 암시를

특정인의 인격권에 관한 침해가 우려된다고 소

하지만 여당과 심의위 측은 행정지도가 적절

준다면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제재를

위원회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의

했다며 반박했다. 여당에서는 오히려 민상토론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박 의원은 "표

위는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너가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정치적으로 중립

현의 자유는 헌법상 가장 중요한 가치지만 그에

는 점을 강조했다.

적이지 않았다며 심의위 결정을 지지했다.

못지 않게 개인의 프라이버시도 중요한 가치"

박 위원장은 "이번 결정 역시 위원들의 의견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방송 규정 12조를

라며 "표현의 자유와 개인 프라이버시, 두가지

을 종합해 다수결로 결정이 난 것"이라며 "표현

보면 정치문제를 다룰 때는 특정정당으로 편항

지점을 균형있게 가져갈 수 있도록 방송심의를

의 자유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종

돼면 안된다고 명시돼 있다"며 "개그프로그램

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편 방송에 대해서도 민원이 들어오면 심사를 하

에서 공직자나 권력자를 비판하고 조롱할 수 있

박효종 방심위원장은 "시청자들의 입장이 각

고 있다"고 말했다.

2015년 ‘유승민 찍어내기’는 1971년 ‘4인방 축출’ 복사판 박 대통령에게 ‘아버지의 1인 통치’ 그림자

▲1971년 공화당 ‘10·2 항명 파동’ 4인방 김성곤, 길재호, 김진만, 백남억(왼쪽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유승민 찍어내기’ 시도는 40여년

른 터였다. 박 전 대통령이 권력에 도전한 ‘가신’들을

심판해달라고 한 데서도 ‘국민투표’를 앞세워 정치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소위 ‘4인방 축출’과 닮은 점

용납하지 않은 것은 물론 2인자를 인정하지 않은 상

권의 유신 반대론을 진압한 박 전 대통령의 환영이 어

이 많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징적 사건인 셈이다.

른거린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박 대통령의 여당 통제·관리를 놓고 2인자들의 도

한때 박 대통령 최측근으로 통했던 새누리당 유승민

박 전 대통령은 항명 파동 1년 뒤인 1972년 10월17

전을 가차 없이 응징하며 ‘1인 권력 강화’에 몰두한

원내대표도 청와대 정책 기조에 반박하는 등 대통령

일 유신을 선포했고, 11월21일 국민투표를 통해 이

박 전 대통령의 ‘권력통치’와 닮았다는 분석이 나오

의 권위에 도전하면서 ‘미운털’이 박혔다는 게 대체

를 관철시켰다.

는 근거이기도 하다.

적인 시각이다. 특히 유 원내대표가 목소리를 높인

박 대통령은 이번 국회법 파동에서 “배신의 정치는

1971년 여당인 공화당의 ‘실세 4인방’으로 통하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증세와 복지 등의 문

반드시 선거에서 국민들께서 심판해주셔야 할 것”이

김성곤·길재호·김진만·백남억 의원은 오치성

제는 현 정부 무능을 부각시키는 주제였던 만큼 박 대

라고 ‘국민을 상대로 한 정치’를 선언했다. 일각에선

내무장관 해임건의안 가결을 주도한 ‘10·2 항명 파

통령이 용납할 수 없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두

이를 두고 포퓰리즘적인 수사(修辭)로 철권통치를

동’을 일으켰다. 노발대발한 박 전 대통령은 이후락

고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박근혜는

펼친 아버지와 닮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두 대

중앙정보부장을 시켜 4인방을 비롯해 해임에 찬성

유승민의 ‘정치적·사회적 콧수염’을 뽑아버릴 것”

통령의 통치에 대해 앞서 전문가들은 ‘군주’의 모습

표를 던진 공화당 의원 23명을 남산 중앙정보부로

이라고 했다.

이 연상된다고 지적했다.

끌고가 초주검을 만들었다.

유 원내대표를 본보기로, 권력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박 대통령은 초월자라는

특히 김성곤 의원은 트레이드마크였던 콧수염까지

는 2인자의 싹을 밟아놓은 것도 비슷하다. 박 전 대통

의식이 있어 보인다”고 했고,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

뽑히는 수모를 당했고, 길재호 의원은 고문 후유증으

령이 항명 파동을 진압하고 당을 청와대 하부기관으

타스칼리지 교수는 “대통령 권력의 절대화를 지향하

로 이후 지팡이에 의지해야 했다. 김성곤·길재호 두

로 만들었듯이, 박 대통령은 이번 파동을 계기로 수

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사람은 결국 이후 정계를 떠나게 된다. 소위 ‘4인방

직적 당·청관계 구축을 노린다. 40여년 전에는 이

군사정권 시절의 ‘유사 군주정’의 그림자가 지금 박

축출’ 파동이다.

후락 중앙정보부장이 나섰지만, 지금은 골수 친박들

근혜 정부에서 어른거리는 셈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실상 이들 4인방은 앞서 박 전 대통령의 3선 개헌안

이 돌격대로 나선 형국이다. 박 대통령이 국회법 개

추미애 최고위원은 29일 “아버지 뜻을 살리겠다는

을 통과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면서 실세로 떠오

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국민들에게 정치권을

것이 고작 이런 방식이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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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이틀만에...삼성서울 뜯어고칠 준비 착수 삼성, 삼성서울병원 총체적 점검...위기관리 체계 등 재평가할 듯 억원을 올렸지만, 620억원 적자를 내면서 적자

삼성그룹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

폭을 줄이기 위한 고심이 많았다.

군) 확산 사태의 중심이 된 삼성서울병원에 대 한 경영진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삼성서울병원 경영진은 의료진에게

삼성서울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그룹 감

새로운 환자를 유치할 것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

사팀이 지난 26일부터 삼성서울병원에 상주하

졌다. 병원의 한 의료진은 “한번 환자를 받으면

면서 메르스 발생 원인과 병원 경영 현황을 조

기본적인 검사를 받고 단골 환자를 만들 수 있

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

어 새로운 환자는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재용 부회장이 사과한

겠다”고 밝혔다.

고 말했다.

직후 삼성그룹에서 감사팀이 파견돼 활동에 들

◆의료사업은 적자…수익성 좇다 키운 사태

어갔다"고 밝혔다.

메르스 사태 이후 삼성서울병원의 한달간 매

8000명의 7%인 600명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이재용 부회장 직접 나선지 일주일만

출은 60~80%가량 떨어졌고 장기화될 경우 피

들어서는 수서행 KTX 운행을 시작한 이후 호남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최대 진원지가 되자

해금액은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권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도 세운 것으로

병원은 신규 환자 비율을 하루 평균 외래환자

이재용 부회장은 이달 18일 저녁 직접 병원을

삼성서울병원 안팎에선 첫 메르스 환자가 발

전해졌다. 병원이 진료수익에 치중하면서 의

둘러보면서 메르스가 일어난 원인에 대한 설명

생했을 때 신뢰도 추락과 매출 손실을 걱정하다

학 연구에 관심이 있던 석학들이 잇따라 병원을

을 들은 것으로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일을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병원 측은 첫 환

나가는 일도 있었다. 당뇨병 연구의 대가인 내

이 자리에서 병원 의료진은 “첫 번째 메르스

자가 입원한지 15일이 지난 이후 발생 사실을

분비내과 L 교수는 연구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에서 진단을 했

알렸으며, 25일이 지난 이후 새로운 환자를 받

밝히면서 5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으로 자리

으며 14번 환자는 정부가 발생 병원명을 공개

지 않는 부분폐쇄라는 조치를 내렸다.

를 옮겼다. 같은 달 간 연구의 대가인 Y 소화기

하지 않아 생긴 일”며 “메르스가 다른 병원에서

국세청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의 지난해 의

발생했다면 상황은 더 심각했다”고 보고한 것

료사업 매출액은 1조 879억원으로 입원수익

그러나 삼성서울병원 측은 현재 삼성서울병

으로 알려졌다. 다른 의료진은 “전국에서 환자

5589억원, 외래진료 수익 4023억원, 건강검

원에 대한 경영진단이나 감사는 진행되는 것이

들이 몰리면서 좁은 응급실에 여러 환자가 모여

진 등 기타수익 1267억을 올렸다. 하지만 의료

없다며 부인했다. 삼성서울병원 고위관계자는

있었다”며 “병원도 책임을 느끼고 메르스 환자

사업 수익은 551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병원 자

“아직까지 확진 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추가 확

를 가장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체로는 돈을 벌지 못했다. 대신 병원은 임대료

산을 막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상황에서 감사

닷새 뒤인 23일 이 부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수익 등의 영업외수익을 전년대비 3배 이상인

나 경영진단을 하는 건 사실상 어렵다”며 “수익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면 삼성서울병원에 대대

3570억원을 올렸다. 여기서 적자를 보존하면

향상을 위해 의료진을 지나치게 독려한 적은 없

적인 혁신에 나서겠다”며 “메르스 발생 원인을

서 가까스로 2031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마감

으며, 병원 수익 문제는 이번 메르스 확산사태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13년 매출액 1조101

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내과 교수도 건국대병원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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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중간수사결과 발표 ‘성완종 리스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

포영장 청구 등의 방안을 검토했으나 “직접 조

일 대전지검장)이 2일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

사 없이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판단했다. 2억

고 80여일 간 진행된 수사를 마무리한다.

원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기각된 이

수사팀은 이번 사건의 본류였던 성완종(64

후 소환에 불응 중인 김모(54) 전 새누리당 수

ㆍ사망) 전 경남기업 회장의 불법 대선자금 제

석부대변인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벌일 방침

공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다.

이로써 성 전 회장이 금품을 전달했다고 폭로

성 전 회장의 2007년 12월 말 특별사면 의혹

한 리스트 8인 중 형사처벌 대상은 이완구(65)

산시장, 홍문종(2억원) 새누리당 의원 등 ‘대선

과 관련, 수사팀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전 총리와 홍준표(61) 경남지사 등 2명에 그치

캠프 3인방’도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어 무

건평(73)씨가 관련 청탁을 받은 사실까진 파악

게 됐다.

혐의 처리키로 했다. 다만 이 전 총리(3,000만

했으나 청와대 인사들에 대한 금품 로비는 없었

지난 4월 12일 꾸려진 수사팀은 성 전 회장이

원)와 홍 지사(1억원)의 경우는 불법 정치자금

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남긴 메모지와 언론 인터뷰에 기초해 그의 정치

수수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 이날 불구속 기

권 금품로비 의혹을 수사해 왔다. 하지만 허태

소할 예정이다.

수사팀은 건평씨가 2008년 이후 측근이 운영 하는 회사를 통해 경남기업에서 1억원대의 경

열(7억원)ㆍ김기춘(10만달러)ㆍ이병기(금액

수사 막판에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졌으나 출

제적 이득을 입은 데 대해 알선수재 혐의 등을

없음) 등 전ㆍ현직 대통령비서실장 3명에 대해

석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이인제(67) 새누리당

선 공소시효 완성 또는 수사단서 부족 등의 이

의원과 김한길(62)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대

하지만, ‘사면 청탁’과의 직접적인 인과관계

유로 실질적인 수사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

해선 수사팀 해체 후 서울중앙지검이 계속 수사

를 입증하지 못해 건평씨에 대해서도 불기소 처

유정복(3억원) 인천시장과 서병수(2억원) 부

키로 했다. 수사팀은 조사 없이 불구속 기소 체

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토했다.

∷ 뉴스

중국 역사탐방중 한국 공무원 10명 사망..버스사고 중국 고구려·발해 유적지 역사탐방에 나섰던 행

고구려·발해 유적지 탐방에 나섰던 행정자치부

다. 부산시 하모 사무관 등 4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

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을 태운 버스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들을 태운 버스가 추락

로 전해졌다. 버스에는 역사탐방을 지원하던 연수원

가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의 다리에서 추락

한 지린성 지안과 단둥 사이 조선족마을 부근 하천에

공무원 1명과 중국인 2명도 타고 있었다.

해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서 1일 현지 주민들과 의료진이 중장비를 이용해 구

1일 오후 4시30분쯤 지방행정연수원 연수생 등 28명을 태운 버스가 중국 지안과 단둥 경계지점인 조선족 마을 인근 다리에서 추락했다.

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오후 11시 현재 사무관 9명과 한국인 가이드 1명 등 모두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

지방행정연수원 연수생 148명은 이날 버스 6대 에 나눠 타고 이동 중이었고, 사고 버스는 커브길에 서 과속으로 달리다 다리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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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상

‘무적의 스텔스기’옥천에 추락하다? “저… 저건… 공군이 공식적으로는 보유사실을 말하지 않는 안둘기 ㄷ

정한 것처럼 공군 소속입니다.”

ㄷㄷ? 침투훈련 및 적 전술연구용 기체는 일반 교육용이 아닐 텐데.” 클리

누리꾼들은 다 저 비행기가

앙 모두의공원 게시판에 오른 ‘일베충척결’ 닉네임 사용자의 언급이다.

AN-2라고 하는데 왜 T-11이

6월 25일, 충북 옥천에 비행기가 한 대 떨어졌다. 그런데 다른 누리꾼도 ‘이 범상치 않아 보이는’ 이 비행기의 급작스런 등장에 주목했다.

라고 강변할까. “같은 기종이긴 하지만, 명칭은…. 이름을 어떻

누리꾼이 안둘기라고 언급한 것은 이 비행기의 속칭. AN-2기다. 1947

게 붙이든 붙이는 쪽에서 할 수

년 소련에서 안토노프(Oleg Antonov)가 6개월 만에 설계와 개발을 완성

있는 것 아닙니까. 훈련용 경항

해낸 이 비행기는 냉전시대 주로 동구권, 그리고 북한과 중국 등에서 많이

공기라고 저희는 정리하고 있

면허생산되던 비행기다. 굳이 ‘밀덕’(밀리터리 덕후)이 아니더라도 저 비

습니다.” 하나 더. 누리꾼 증언

행기는 악명 높다. 1990년대 중반부터 보수언론에서 동체가 나무로 제작

을 보면 과거에도 AN-2기 추락

된 데다가 저공비행이 가능해 레이더에도 걸리지 않는 ‘무적의 스텔스기’

사건이 몇 차례 있었는데, 왜 공

쯤으로 여기며 공포의 대상이 되던 비행기가 아닌가.

개하지 않는 걸까. “어떤 목적

실제 북한군이 일본 열도를 침략해 나라를 세운다는 내용을 담은 무라

의 훈련인지 자세하게 밝힐 수

카미 류의 소설 <반도에서 나가라>에서도 AN-2기를 타고 일본으로 침투

는 없지만, 민감하거나 중요한

하는 북한 군인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의문점 하나 더. 통신사가 전한

정보라서 그런 것은 아니에요.”

사건 당시 현장 사진을 보면 처음 사진에는 ‘공군사관학교 소속 AN-2기’

▲6월 25일 충북 옥천 군서면 서화천에 추 락한 공군 훈련용 경비행기

마지막으로 10년 넘게 품어

라고 되어 있다.(오후 1시47분 전송사진) 그런데 약 1시간 후인 오후 2시

온 의문. 정말 AN-2는 일부 보수매체들의 주장처럼 군 레이더에도 잡히

34분에 다시 전송된 사진 속 설명은 바뀌어 있다. 공군사관학교 대신 ‘공

지 않는 ‘무적의 스텔스기’ 같은 걸까. “에이, 그건 과장입니다. 우리 피스

군’이, AN-2 대신 T-11기로 바뀌었다. 다시 3시32분에 출고된 최종 사진

아이(조기경보통제기)가 뜨면 다 잡혀요. 정확하게 말하면 완전히 다 잡

에는 ‘공군 훈련용 경비행기’로 사진설명이 수정되어 있었다.

지는 못한다 정도이지, ‘신출귀몰’ 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

국방부 공군 공보파견대 관계자에게 물었다. “아, 처음에 나온 것은 통

습니다.” 그렇다고 한다. AN-2는 보수매체들이 1990년대 이후에도 이따

신사에서 임의보도한 것이고요. 나중에 종합 정정한 것이 맞습니다.” 처

금씩 ‘속수무책의 북한 전술무기’로 거론하곤 했다. 앞으로 또 그런 보도

음에는 공군사관학교 소속이라고 했는데? “공사 소속이 아니라 역시 정

가 나오면 ‘어디서 약을 팔어’라고 가볍게 조소해주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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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추가 확진 더 안나오면 25일 종식선언” 신규 확진 발생 제로… 검사 검체 건수도 대폭 줄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전병률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도 “잠복기가

나흘째 발생하지 않았다.

남아있지만,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며 “추

감염내과 전문의로 구성된 메르스 즉각대응

가 감염자가 생기더라도 한 병원에서 대량으로

팀은 신규 확진자가 앞으로도 계속 발생하지 않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 잠

을 경우 7월 25일이면 종식 선언이 가능할 것으

복기가 남은 서울 강동성심병원 등에서 환자가

로 전망하고 있다.

발생한다고 해도 1~2명씩 단독 발생에 그칠 것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

으로 분석했다.

르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체 확진자

는 검체 건수가 기존에는 매일 100~200건이었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하고 현재 52명이 치

는 전날과 동일한 182명이라고 1일 밝혔다.

지만 어제는 16건 정도에 그쳤다”며 “이는 의심

료받고 있으며, 이 중 12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퇴원자만 2명

환자도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으로, 아직 잠

사망자는 33명(치사율 18.1%)으로 변동이 없

이 늘어 97명(53.3%)이 됐다. 메르스 신규 확진

복기가 남아있는 만큼 이번 주가 지나봐야 정확

었다. 엄 교수는 “앞으로 사망자를 최대한 줄이

자는 확진일 기준으로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히 알겠지만 급한 불은 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는 것이 관건이 될 것 같다”며 “치사율이 10% 내

4일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격리대상자는 2451

말했다.

외로 예상됐던 것보다 높게 나온 것은 아무래도

명으로 전날보다 187명 줄었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3554명으로 전날보다 200명 늘었다.

엄 교수는 “즉각대응팀 내부적으로 종식선언 기준을 최대 잠복기의 두 배인 4주로 하는 것으

병원에서 고위험군이 많이 노출된 것이 원인으 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즉각대응팀의 엄중식 한림대강동성심병원

로 결정해 세계보건기구(WHO)에 질의를 보낸

한편 정부는 메르스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에

감염내과 교수는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

상태”라며 “그쪽에서 동의할 경우 현재처럼 확

처한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메르스 환자 발

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지방자치단체의 보건환

진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7월 25일을 종식 시점

생 및 경유병원 138개소에 대해 건강보험요양

경연구원에서 국립보건연구원에 확진 의뢰하

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급여비용을 오는 7일 1차 선지급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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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KTX타고도 100배 빠른 인터넷 즐긴다 ETRI ‘이동 핫스팟 네트워크’개발 지하철이나 KTX처럼 고속으로 움직이면서

지국용 차량 1대와 단말용 차량 1대를 이용, 이

사람이 많은 환경에서 기가(Gbps)급 인터넷

동 차량에 HD급 영상을 1㎞ 이상 끊김 없이 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달리는

송하는 데 성공했다. 연말에는 서울지하철 8호

지하철이나 열차에서 수백명의 사용자가 동시

선 일부 구간에서 1Gbps 데이터 전송 시연을

에 끊김 없이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

할 계획이다. 현재 이 기술은 미국전기전자공

용할 수 있게 된다.

학회(IEEE) 국제표준화그룹에서 국제표준 제 정 작업을 하고 있으며, 향후 5세대(G) 이동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존 와이

신의 표준기술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브로 기반 이동 무선백홀에 비해 100배 빠른

▲ETRI 연구진이 KTX같이 고속으로 이동하는 환

1Gbps급 '이동 핫스팟 네트워크(MHN)' 기술

경에서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MHN

김일규 ETRI 기가통신연구실장은 "이 기술

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이 시연에서는 기지국 이동

은 지하철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위해 사용하

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밀리미터(㎜)파로 이

차량에서 단말용 이동 차량으로 HD급 영상을 비롯

는 와이브로 기반 이동 무선백홀을 대체하면서

동 무선백홀을 제공해 기가급 속도로 데이터

해 500Mbps의 동영상 데이터를 1㎞ 이상 끊김없

기가급 데이터 통신을 가능케 한다"면서 "내년

를 전송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사용자가 몰

이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초 상용화가 이뤄지면 고속으로 움직이는 상황

려 있으면서 시속 300㎞ 이상 빠르게 움직이는 곳에서 유용하다.

에서 기가급 모바일 인터넷을 마음껏 즐길 수 브로나 LTE망 데이터를 와이파이로 변환시켜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시스템은 열차 내부 와이파이 무선 공

야 해 데이터 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 기술은

이 연구는 미래부의 'MHN 이동 무선백홀 기

유기와 지상 기지국 사이의 무선 구간을 와이

250㎒의 넓은 대역폭을 이용해, 수백명의 승객

술개발 과제' 지원을 받아 ETRI를 주관기관으

브로 기반 이동 무선백홀로 연결해 10Mbps로

이 동시에 인터넷을 사용해도 개인당 HD급 동

로 서울도시철도공사, SK텔레콤, 회명정보통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하지만 한꺼번에 수백 또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 아트웨어, KMW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수

는 수천명이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기존 와이

ETRI는 지난달 30일 대전 인근 국도에서 기

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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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이있는멋스러운국제도시,토론토 캐나다, 토론토 (ON)의 인상깊은 휴가의 기억을 남기고자, 코리아위 크에서 유명한 관광 명소와 볼거리 를 2주간에 걸쳐 제공해드립니다. 토론토 (ON)의 다양한 문화적 볼거리는 결코 실망을 안겨줄 리 없습 니다. 토론토 (ON)은/는 또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나다의 아름다 운 문화 유산을 자랑합니다. 토론토 하버프론트 (Harbourfront)

온타리오 호반을 재개발한 지역으로 항구의 모습과 최신 패션 부티크, 레스토랑, 앤티크 마켓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캐나다 연방 정부에 의 해 레크레이션, 문화 단지로 조성된 하버프론트는 일년 내내 노천시 장, 축제 등이 열립니다. 크게 아트 갤러리, 카페 거리인 ‘York Quat’, 해양 스포츠 및 오락시설을 즐길 수 있는 ‘Spandina Quay’, 시장이 있 는 ‘Bathust Quay’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일광욕 을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의 원본 작품을 포함한 조각 센터 또한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별 전시에 대한 한결 같은 추세의 흐름으로 강연과 영화들이 프로그램 을 보완해주고 있으며, 편안한 까페도 있습니다. 토론토 왕립 온타리오 박물관(ROM)

만약 토론토에 머무르는 동안 한 곳의 박물관을 방문 한 다면 지역적으로 알려진 왕립 온타리오 박물관이 그 곳입니다. 캐나다의 가장 큰 박물관으로 600만개의 물건이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여러 곳의 개별 갤러리와 별관에 전시 되어 있습니다. 많은 주요 도시들 과 같이 이곳은 토론토 최고의 보석 중 한곳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의 갤러리가 이 독특한 예술 성과물을 일상에 가져왔으며, 고대 이집트 갤러리에서는 예상한 만큼의 신비한 것을 가져왔습니다. 캐나다 갤러리 는 유럽인들이 정착하기 전의 첫 번째 민족을 훌륭하게 개관해놨으며, 당 신이 왕립 온타리오 박물관의 길잡이를 직접 저술할 수 있을 만큼 다른 유 명한 것도 많이 있습니다. 토론토 역사적인 증류주 제조서 지역

원래는 1832년에 저장소 지역으로 확립되었으나, 이 도시의 놀랄 만큼 카리스마적인 구역은 2008년에 개조되어 현재, 토론토의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중 한곳이 되었습니다. 45개 빌딩이 현재 상가와 카페 범위 안의 거주지이며, 그 중 많은 건물이 그들의 본래 역할 안에서 잘 보존 되어 왔 습니다. 고전적인 빅토리안 시대의 붉은 벽돌로 지은 스타일이 거리를 포 함에 이 지역에 잘 퍼져 있습니다. 일년 내내 특별한 이벤트가 열리며, 토 론토의 이 소중한 즐길 거리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토론토 온타리오 미술 갤러리(AGO)

전설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 의 손에서 환영을 받으며 보수되어 이 미술 갤러리는 40퍼센트의 관람 공간을 확장시켰습니다. 그리고 북미 최고의 예술 화합의 장소 중 하나로 변모 되었습니다. 인기 스타들이 대거 참여 한 예술적인 구성에 더하여 온타리오 미술 갤러리는 헨리 무어의 8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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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호•2015년 7월3일

코리아위크와 함께 하는 여행

토론토 카사로마

토론토 자체 에서 자부하는 건축술의 오점은 실제로는 다소 매력적 이며, 도시의 전성기 초기 동안 별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 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카사로마 맨션은 독일의 작은탑, 엘리자베스 여왕 시대의 굴뚝, 땅속 터널과 비밀의 방 그리고 중세 성에 관심있는 헨리 펠랏 경의 호의에 의한 현관 복도 등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1914년에 건축되었으며 맨션은 흥미진진한 가구들과 스타일로 뒤범벅 되어 있습니다. 이 재미있는 변덕쟁이 부지에는 탐험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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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골 폭발’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완파..코파 결승行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를 대파하고 '2015 코 파아메리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다. 쉴 새 없이 파라과이 수비진을 몰아친 아르

상황에서 파스토레의 패스를 받은 뒤, 왼발 슈

헨티나는 전반 27분 하비에르 파스토레의 추가

팅으로 파라과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30일 칠레 비에비오 주 콘

골을 앞세워 2-0으로 앞서나갔다. 파스토레는

아르헨티나는 6분 뒤 터진 디 마리아의 두 번

셉시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콘셉

메시의 패스를 받은 뒤,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째 득점을 통해 분위기를 완벽하게 자신들 쪽으

시온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15 코파 아메리

연결시켜 아르헨티나에게 두 번째 골을 선사했

로 가져왔다. 디 마리아는 파라과이 골키퍼에

카' 4강 맞대결에서 2골을 폭발시킨 앙헬 디 마

다. 하지만 파라과이도 전반 종료 직전 만회골

맞고 튕겨져 나온 파스토레의 슈팅을 재차 슈팅

리아 등의 활약을 앞세워 6-1 대승을 거뒀다.

을 뽑아냈다. 파라과이는 부상으로 빠진 곤잘

으로 연결, 팀에게 4번째 골을 안겨줬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아르헨티나는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선제골의

레스를 대신해 투입된 바리오스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려 득점을 만들어냈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은 아르헨티나는 후 반 35분 세르히오 아게로의 헤딩골, 후반 37분

주인공은 마르코스 로호였다. 로호는 메시가

전반을 2-1로 마친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후

곤살로 이과인의 추가골을 더해 6-1로 경기를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받아 상대 문전에서 침

반 시작과 함께 맹공을 퍼부었다. 그리고 후반 2

마무리 지었다. 한편,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

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시켜 파라과이의 골

분 만에 디 마리아의 득점을 통해 다시 한 번 점

는 오는 4일 개최국 칠레와 대회 정상을 놓고 한

망을 흔들었다. 추가골도 빠른 타이밍에 나왔

수 차를 2점으로 만들어냈다. 디 마리아는 역습

판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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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신사’ 美 골퍼 필 미켈슨 불법 스포츠 도박 의혹 미국프로골프(PGA)의 인기선수인 필 미켈

ESPN은 “이 익명의 고객이 미켈슨”이라고

슨(45)이 수십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

보도했다. 한편 미켈슨 측은 관련 내용에 대

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

“미켈슨이 275만 달러(약 30억 7500만원)를

해졌다. 미켈슨은 '필드의 신사'로 불리며 미

불법 스포츠 도박에 투자했다”고 미국 스포츠

국을 대표한 골퍼로 꼽힌다.

매체 ESPN은 30일 보도했다.

메이저대회 5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미켈

이 매체는 불법 스포츠 도박 운영과 자금 세

슨은 올해 스포츠선수 수입 순위에서 5080

탁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불법 도박 중개인

만 달러(568억원)를 벌어들여 세계 8위에

그레고리 실베이라(56)가 법정에 제출한 문서

올랐다. 2009년 아내가 유방암 선고를 받자

를 토대로, 미켈슨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미켈슨은 경찰의 직접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ESPN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실베이라는 2010년 3월 익명의 고객으로부터

투어를 중단하고 아내를 간병하는 등 성실한 가

자신의 은행계좌로 275만 달러를 송금받아 돈

정생활과 깨끗한 매너로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

세탁을 거친 뒤 스포츠 도박에 사용했다.

아왔다.

∷ 뉴스

호날두, 2016년 리우올림픽 출전 가능성 제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마드리드)의

복귀하게 된다. 포르투갈은 2008년 베이징 대회와

8월초에 개막한다. 만약 포르투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제기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예선 통과에 실패해 올림

갈이 올림픽 결승전에 진출할

됐다.

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고메스 회장의 바람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

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두 없이 리그 초반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일 포르투갈축 구협회 페르난도 고메스 회장의 현지 언론과의 인터 뷰를 인용해 "호날두를 리우올림픽 와일드카드 후보 로 고려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의를 하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일단 내년 여름 유로2016(6월 11일~7월 11 일)이 개최된다. 리우올림픽(8월 5~21일)과 일정이 겹치지는 않

치러야 한다. 또한 리그 개막을 앞두고

지만 호날두가 유로2016 출전에 이어 올림픽까지

프리시즌을 소화하는 레

호날두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

출전한다면 극심한 체력 고갈과 부상 위험에 시달릴

알 마드리드의 일정을 봤을 때 호날두의 올림픽팀

다. 리우올림픽에 나서면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수 있다. 여기에 2016-2017시즌 프리메라리가가

합류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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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맹(FISU) 찬가 연주, 사진 촬영 및 폐 식 선언으로 약 30분간의 행사가 마무리됐다. 유병진 선수단장은 "이제부터 결전의 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경기력을 끌어올려 최선 의 성과를 거두겠다"며 "(3위 경쟁국인)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더 많은 선수단을 파견해 격전이 예상되지만 우리가 평소 실력을 발휘하면 목적 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여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를 따낸 이소담(21·스포츠토토)은 "여자월드컵 출전 이후 적응이 안 됐지만 첫 경기부터 이겨 서 너무 좋다"며 "우승을 목표로 매 경기 최선을

‘종합 3위 목표’ 한국 선수단, 선수촌 공식 입촌 금메달 25개 이상을 획득해 메달순위 종합 3

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위를 목표로 내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훈련 및 경기 일정에 지장이 없는 축구와 수

(23·수원시청)은 "운동선수는 다 아프다고 생

한국 선수단이 2일 공식 입촌식을 하고 본격적

구, 기계 체조 등 3개 종목 110명이 입촌식에 참

각하고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다"며 "고향

인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가했으며 우리 선수단은 주황색 상의에 회색 하

에서 하는 대회라 부상이 있어도 컨디션 하나만

의를 맞춰 입었다.

큼은 최상"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유병진 선수단장을 비롯한 한국 선수단은 2 일 광주 서구 화정동에 있는 선수촌 국기광장에

사회자의 개식 선언에 이어 비보이와 연합 치

총 21개 종목 516명의 선수와 임원으로 구성됐

서 슬로바키아, 몬테네그로, 아르메니아, 리히

어리더팀의 환영 공연이 펼쳐졌고 임덕호 선수

으며 1일 기준으로 기계 체조와 축구, 배구, 수

텐슈타인, 방글라데시, 인도, 온두라스, 우크라

촌장의 환영사와 입촌선언으로 행사가 진행됐

구, 다이빙, 사격, 양궁, 테니스, 조정 등 9개 종

이나 등 다른 8개 나라와 함께 입촌식을 하고 3

다. 기념품 교환에 이어 국기게양 및 국제대학

목 222명이 선수촌에 입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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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릴 라빈 “라임병은 내 인생 최악의 시간이었다”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에 걸렸다. 한때 전 세계 소녀 팬들의 우상이던 그의 투병소식에 라임병까지 관심이 쏠렸다. 미국 폭스뉴스는 6월30일 에이브릴 라빈이 TV쇼 `굿모닝 아메리카`와

질병의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 감과 함께 특징적인 피부병변인 이 동홍반이 나타난다.

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라임병 투병기에 관해 처음 공개 발언했다고 보도

이동성 홍반은 특징적으로 황소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에이브릴 라빈은 5개월 동안 침상에 누워있었다.

눈과 같이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

에이브릴 라빈은 눈물을 흘리며 "먹을 수도 없고 말 할 수도 또 움직일 수

는 연한 모양을 나타내는 피부 증상

도 없어서 `이제 죽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다.

이어 "LA에 있었는데 내 인생 최악의 시간이었다. 실제 모든 진단 전문

치료하지 않으면 수일에서 수주

가와 유명의사들이 왔었다. 그들은 컴퓨터를 끄내 이리저리 치고 보더니

뒤에 여러 장기로 균이 퍼지게 되

나보고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고 했다"면서 "그리고는 `침대 밖으로 나

고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

가라, 피아노도 좀 치고? 우울증 걸렸나?`라고 했다. 이게 의사들이 라임

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

병 걸린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다. 정말 멍청했다"고 호소했다.

키며 초기에 적절하게 항생

에이브릴 라빈은 계속 항생제를 맞으며 라임병과 맞서 싸웠다.

제를 이용해서 치료하지 않

에이브릴 라빈은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병석에 누워 팬들이 보내준

으면 만성형이 돼 치료하기

응원 비디오를 봤는데 그들의 사랑에 눈물이 왈칵 나왔다. 난 팬들과 같

어렵다. 에이브릴 라빈은 `

이 투병한 거다. 이제 난 제 2의 생을 살고 있다. 이후 펼쳐질 인생이 정말

걸프렌드` `컴플리케이티

흥분된다"고 팬 사랑에 고마움도 전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현재 어머니

드` `위시 유 워 히어` `기브

와 남편 채드 크로거의 간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왓 유 라이크` 등의 히

라임병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 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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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교체, 약일까 독일까 하차 6人의 아쉬운 마지막 인사…시청률 ‘0.3%p ↑’ 야 △벨기에 대표 줄리안 퀸타르

으로도 잘 되길 바라겠다. 다들 사

트 △네팔 대표 주산 샤키야 △프

랑한다”고 전했다

랑스 대표 로빈 데이아나 △호주

‘비정상회담’의 러시아 멤버인

대표 블레어 윌리엄스 △일본 대

벨랴코프 일리야는 “지난 6개월이

표 테라다 타쿠야로 등 총 6명이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며 “지금

다. ‘비정상회담’ 멤버인 로빈 데

까지 한 경험 중 한번도 안 해본, 아

이아나는 “앞으로도 다 같이 볼 것

주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니까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비정상회담’이란 프로는 외국

(방송출연) 기회를 주셔서 감사

인 인식변화에 도움이되고 한국인

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과 외국인이 똑같다는 생각을 심어

또 다른 ‘비정상회담’ 멤버인 줄

준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

리안 퀸타르트 역시 아쉬움을 드

츠가 되리라 믿겠다”며 ‘비정상회

러냈다.

담’ 멤버교체에 대한 소감을 밝혔

줄리안 퀸타르트는 “‘비정상회

다.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

졌다. 그런데 MC 전현무를 통해

담’을 통해 벨기에를 알릴 수 있어

한편,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담’이 멤버교체를 하겠다고 밝혔

‘비정상회담’ 멤버교체 소식을 확

서 많은 자부심과 기쁨을 느꼈다.

TNMS에 따르면 JTBC ‘비정상회

다. 29일 ‘비정상회담’ 1주년 특집

인할 수 있었다.

이 방송만큼 속마음을 밝히고 내

담’의 전국 시청률은 지난주 대비

에서는 멤버들이 속마음을 털어놓

‘비정상회담’의 멤버교체 대상

나라입장을 말할 수 있는 방송은

0.3%p 상승한 4.0%(유료매체가

고 지난 1년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

자는 △러시아 대표 벨랴코프 일리

한국 역사상 없었던 것 같은데…앞

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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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강레오가 유명세를 톡톡히 치

것에 대해 사과를 했고 또 직접 양 측이

렀다. 인터뷰한 말이 와전돼 동료를 비

만나 서로 이번 일에 대해 오해를 풀었

난하는 사람으로 비쳐져서다.

다”고 말했다.

구설에 오른 발언은 이렇다. 강레오

비단 강 셰프만의 일이 아니다. 셰프

는 ‘날, 자꾸만 무뎌지는 나를 위해’출

맹기용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간에 맞춰 문화웹진 채널예스와 한 최

서 꽁치 통조림을 활용한 샌드위치 요

근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리 한 번 잘못했다가 ‘사기남’으로 몰렸

공부하면 자신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

다. 셰프 자질 논란에 이어 레시피 도용

고 자꾸 옆으로 튄다, 분자 요리에 도전

의혹까지 불거지며 ‘난타’를 당해서다.

강레오•맹기용 ‘스타셰프’ 수난시대 하기도 하고” “요리사는 소금만 뿌리면 웃겨주

제됐다. 일은 다음에 더 커졌다. 이를 두고 일부

레시피 도용 의혹은 결국 문제를 제기한 블로거

는 사람이 된다” 등의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올랐

언론에서 최 셰프가 강 셰프가 사과를 하지 않으

가 “내가 만든 레시피와는 엄연히 다르다”는 입

다.

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식으로 보도해 진흙탕

장을 직접 밝히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렇게

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가 돼버려서다.

끝날 일이 논란이 되자 맹 셰프의 어머니는 사

소금과 분자요리 등으로 유명한 사람이 최현 석 셰프다. 이를 두고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 하지는 않았지만 강 셰프가 최 셰프를 비난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강 셰프 측은 “예능프로그램에서 희화화되는 셰프 이미지에 대한 우려였을 뿐 특정 셰프를 비

최 셰프 측은 “ ‘일이 이렇게까지 될 수 있구 나’라며 최 셰프도 황당해하더라”고 말했다. 크게 문제가 될 일이 아닌데 하루 종일 논란이 돼 양 측 입장이 쏟아지고, 심지어는 왜곡 보도 돼 분란을 만드는 꼴이 돼버린 탓이다.

난한게 아니다”라고 억울해했지만, 논란이 불

최 셰프 측은 “우리는 법적 대응을 생각해본

거지자 인터뷰 내용에서 구설에 오른 부분은 삭

적도 없다”며 “강 셰프 측이 오해를 불러 일으킨

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아이에게 어떠한 잘못이 있더라도 부족함과 실수에 대한 미숙한 대처는 있겠지만 부도덕한 아이는 아니 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셰프들이 출연하는 방송을 제작하는 한 관계 자는 “어떤 셰프는 주위 ‘악플’에 힘들어 해 정 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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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주 카이로프랙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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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아카데미 임권택·봉준호·최민식·송강호 회원 위촉 원을 선발하기 위해 정밀한 내부 심사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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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연평해전’ 8일 만에 200만명↑

을 거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 카데미 측은 임권택 감독을 비롯한 한국 영화 인 5명에게 회원 위촉 수락 요청 이메일을 보 냈다'면서 '회원 위촉을 수락하는 서명을 보내 면 정식 아카데미 회원으로 가입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들이 아카데미 회원으로 미국 최고 영화상인 아카데미상(오스카

가입하게 되면 아카데미 수상작품들에 대한

상)을 주관하는 '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아카데미 외국어영

가 영화감독 임권택·봉준호, 배우 최민식·

화상에 한국 영화 입상 가능성도 높아지게 될

송강호,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문가 김상진 등

전망이다.

5명을 신입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했다.

황 소장은 '이번에 아카데미 측에서 신규 회

한국 영화인들이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

원 중 5명을 한국 영화인으로 위촉한 것은 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 영화계의 국제

국 영화계의 높은 위상을 반영한 것'이라며 '

적 위상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앞으로 오스카 외국어영화상에서 한국 영화

황수진 영화진흥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의 입상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아카

사무소장은 2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미

데미 회원이 되려면 기존 회원 2명 이상의 추

국 예술과학아카데미가 올해 신규 회원 322

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을 받은 대상자들은 아

명을 선발키로 하고 위촉장을 보냈다'면서 '이

카데미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아카데

가운데 한국 영화인 5명이 포함됐다'고 밝혔

미는 매년 3월 신입 회원을 선발하며, 지난해

다. 황 소장은 '아카데미 측은 그동안 신입 회

에는 271명이 신입회원으로 등록했다.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00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명)와 '국제시장'(1425만명)도 200만명이 보는 데 8 일이 걸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 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지난달 30일 21만6370명을 불러 모은 데 이어 1일 17시30 분까지 13만577명을 추가해 200만 관객(200 만658명)을 넘어섰다. 올해 국내 개봉 한국영화 중 관객 200만명 이상 을 끌어들인 영화는 '연평해전'을 포함 모두 6편 이다.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387만명), ' 스물'(304만명), '극비수사'(233만명), '강남 1970'(219만명) 순이다. 외국영화까지 포함하 면 13편이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29일 오전 서해 북방 한계선 부근에서 일어난 국군과 북한군의 실제 교 전을 영화화했다. 영화는 축제의 열기에 잊힌 군 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스크린에 담았다. 이날은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열린 날이기도 하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출연했고, 서강대 영상 대학원 교수인 김학순 감독의 두 번째 장편극영화 연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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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 활광 정고 보 134 전 재 미 있 는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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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학 이 야 기

"난 왜 머리를 사나흘만 안 감으면 '떡'이 되 지? 당신 머리카락은 안 그런데." "글쎄 당신은

직모고, 나는 곱슬인 것과 관계 있지 않을까? 물

서 는 이런 현상

론 남녀 차이도 있을 수 있겠고." 중년의 부부가 산책 길에서 머리카락 얘기를

이 더욱 뚜렷하

나눈다. 부인의 머리카락은 스트레이트 파마를

다. 시각적으로

한 듯한 직모다. 반면 남편은 한눈에 봐도 아주

뿐만 아니라 실

심한 곱슬이다.

제 손으로 만져봐

성인들은 대체로 자신만의 머리 감기 주기를

도 흑인들의 곱슬머리는 직모에 비해 훨씬 건조

갖고 있다. 어떤 사람은 매일 감고, 일부는 2~3

하다. 기름기가 그만큼 적어서다. 피지 그 자체

일 혹은 사나흘에 한 번씩, 또 극단적으로는 일

의 분비량은 흑인이 백인에 비해 많은 편인데도

주일에 한 번 정도로 감는 사람도 있다. 머리 감

특유의 곱슬 때문에 머리카락은 기름기가 적고

는 주기를 결정하는 건 개개인의 습관이나 취향

건조한 상태를 유지한다. 신체의 은밀한 부위에

일 터다. 그러나 머리카락이 속칭 '떡'이 되는 까

나는 체모들이 곱슬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닭은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의 구부러짐 정도와

섭리의 관점에서 보는 과학 S c i e n c e

i n

L I F E

곱슬일수록 해당 신체 부위 건조하게 하는 데 유리

겨드랑이털은왜 모두곱슬일까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동안 머리를 안 감으면 머리카락끼리 눌러 붙듯 덩어리를 이루려는 상태, 즉 '떡'이 될 가능

머리카락은 직모인 사람도 겨드랑이 등의 털 은 거의 예외 없이 곱슬 형태다. 체모가 곱슬일 수록 해당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데 유리한 까닭에 이런 형태로 진화했다고 볼 수 있다.

성은 부부의 대화가 암시하듯, 곱슬에 비해 직모

직모이든 곱슬이든 머리카락의 주성분은 케

가 훨씬 크다. 곱슬인 사람과 직모인 사람의 생

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같다. 손톱, 발톱의 주성

활 패턴이 비슷하다는 전제에서 그렇다. 이는 보

분과 같은데, 머리카락 케라틴이 좀 더 탄력적

통 직모인 사람이 머리를 더 자주 감아줘야 하는

이다. 헌데 성분은 같지만, 곱슬과 직모는 '태생'

이유기도 하다.

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태생의 차이를 단적으

머리가 떡이 되는 건 두피에서 나오는 피지 때

로 보여주는 게 머리카락의 단면이다.

문이다. 모근이 있는 모낭 주변에는 피지샘이 있

머리카락을 잘라보면 직모일수록 단면이 원

다. 머리카락은 두피 밖으로 고개를 내밀기에 앞

형에 가깝다. 하지만 곱슬은 단면이 타원형이

서 피지샘으로부터 분비된 피지를 먼저 묻히고

고, 아프리카 흑인처럼 심한 곱슬들은 단추 구

나온다.

멍 형태라고 할 만큼 단면이 납작하다. 머리카 락의 단면이 이처럼 크게 다른 건, 무엇보다 모

머리의 '기름기' 정도... 직모와 곱슬 차이

낭의 형태가 원형, 타원형, 단추 구멍 등으로 다 른 탓이다. 직모냐 곱슬이냐에 따라 또 굵기에도 현저한 차이가 있다. 인체 조직이나 부위 중에서 사실 머리카락만큼 개인 별 편차가 큰 것도 드물다. 보통 직모가 굵은 경향이 있는데, 굵은 직모는 두께가 0.2밀리미터 안팎에 이를 수도 있다. 한

▲ 직모일수록 머리가 빨리 기름질 가능성이 높다.

두피 밖으로 나온 머리카락의 피지는 땀이나 기름기, 먼지 등과 결합한다. 이런 상태가 심화

편 곱슬이라고 다 얇은 건 아니지만 심하면 굵기 가 0.02밀리미터 가량에 불과할 정도로 가는 것 도 있다.

되면 머리카락의 올끼리 서로 들러붙기 쉽다. 이

체모 가운데 머리카락의 숫자는 평균 10만 개

른바 떡이 되는 것이다. 직모는 머릿결이 곧다

정도로 다른 부위를 다 합친 것보다 월등히 많

보니 더 들러붙기 쉽다.

다. 헌데 단순히 숫자만 많은 게 아니라, 색깔을

하지만 곱슬은 올들이 휘어져 있기 때문에 피

제외하고도 사람마다 곱슬 정도와 굵기 차이가

지가 머리카락 전체로 고루 퍼져나가기가 쉽지

심한 등 다른 부위 체모에 비해 형태가 훨씬 다

않다. 극심한 곱슬이 대부분인 흑인의 머리카락

양한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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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입양한 어린 강아지의 경우, 예전 주인의 집

수 있는데, 조금 많은 듯하게 주어서 남기면 그 양

에서 먹고 있던 이유식이나 사료를 당분간 그대

이 그 시기의 최대 양이 되는거죠. 다음부터는 거

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기서 조금 감량해 보고 먹는 상태를 관찰해 보도

만약 다른 음식이나 사료로 바꾸신다면 갑작스 럽게 변경하지 마시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바꿔 주세요. 또한 강아지의 사료량은 무엇보다 중요

록 합니다. 쉬지 않고 한꺼번에 전부를 먹어치우고 조금 더 먹으려 하는 정도가 제일 좋은 양입니다.

합니다. 결코 많아서도 안되고 적어서도 안됩니

사람으로 말하면 위의 8할을 채우는 양이 제일

다. 당연한 말이지만 적당량을 급여해주셔야 합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강아지의 경우에는 위

니다. 가끔 보면 강아지가 잘 먹는다고 배고파

가 적고 장의 발달도 덜 되어 있으므

서 그러시는 줄 알고 지속적으로

로 사료를 여러 번에 나눠 주는게 좋습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니다. 생후 2-3개월은 :1일에 3-5회 ,

강아지는 대개의 경우 적

4-6개월은 3-4회,6개월-1년 미만

당량 섭취 후라도 먹을 것이

은 2-3회,1년 이상은 1-2회

있으면 탈이 나더라도 계속해

동물과행복한가족만들기

강아지의음식

로 한다. 2)과식한 것은 변을 보면

서 먹습니다. 이럴 경우 과식에 의한 식이성 위염, 위하수 또는

알 수 있습니다.

장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키우시는 강아지의

연한 변은 대개 과식입니다. 또 야채 등 원형

사료량은 밑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

의 상태가 혼합되어 있으면 소화불량이며, 나무

위에서 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각, 종이, 돌 등 이 물질이 들어가 있으면 기생충

그리고 경우에 따라 강아지가 커지는 것을 방

이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지한다고 사료를 적게 먹이시는 분들도 계신데

3) 물은 다른 그릇에 주세요.

그건 별 효과가 없습니다. 대부분 유전적으로 결

물은 언제나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다른 그

정되어져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적게 먹이신다고 해도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 식생활 이 개선 되면서 평균 신장이나 덩치가 커진 것은

릇에 담아주고 때때로 물을 갈아 줍니다. 개는 식사 후 또는 운동 할 때 물을 마시고 싶 어합니다. 특히 여름이 되면 더위 때문에 털이 긴 개일수록 물을 많이 마시므로 주의하세요.

사실이지만 이런 경우 어디까지나 사람이라는 종

4)식기는밑이깊고튼튼한것으로하는게좋습니다.

내에서 그 크기가 커진 거지 거인이 된 것은 아닙

5)편리한 dog-food

니다.

최근 시중에는 도그 푸드가 여러 가지 나와 있

오히려 그렇게 적은량의 사료를 공급하다가 저

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먹는 인스턴트 식품과

혈당증성 쇼크나 빈혈 영양 불균형에 의한 내과

같은 것이지만 비스킷 형과 작은 알갱이로 만든

성 질환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

것 등이 있습니다. 도그 푸드에는 개의 성장에 필

아지가 어금니까지 다 나왔다면 건식사료를 그대

요한 영양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건강에 도움이 되 며 기호성이 불린 사료보다 훨씬 좋지요 적정량은 소형견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다음과 같습니다. 생후 2 ~ 5개월령 : 하루에 체중의 3~5% 정도 를 급여하며 4 ~ 6 회로 나누어 급여6 ~ 10 개월 령 하루 체중 3 ~ 4 %정도 급여하며 3회정도로 나 누어 급여 1년이후 하루 체중의 2~3% 정도 급여 하며 한번이나 두번으로 나누어 급여 1) 배가 너무 부른 것보다는 조금 양이 덜 차게 먹이 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는 일정한 그릇으로, 일정한 시간에,일정 한 장소에서 주도록해야 합니다. 먹이의 양이 1회 에 어느 정도가 적당한 것인가는 실험해보면 알

개밥을 만들어 주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 다는 점에서 최근에는 애용자가 늘어가고 있습니 다. 단순히 시판용의 도그 푸드만 주는 것이 아니 고 먹다 남은 밥이나, 빵, 면 등에 적당히 혼합시켜 주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고 C U LT U R전 E •면문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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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서 경 영

책꽂이

일 때문에 삶을 포기해? 어느 시대 사심? 스튜어트프리드먼

“무엇이 의미 있는 인생을 만드는가”라는 부제가 있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였다. 이 책은 여덟 개 강의로 구

는 '와튼스쿨 인생특강'(스튜어트 프리드먼 저/비즈니

성되어 있다. 첫 번째 강의는 “진짜 인생을 찾아 떠나

스북스 간)은 저자가 세계 경제를 이끌어갈 예비 리더

라”는 주제로 인생의 완전한 조화를 가져오는 토털 리

들이 일과 삶의 관계를 재조명하여 일의

더십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두 번째 강의 주제

성과도 올리고 가족과 개인의 삶에도

는 “나에게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로 나 자신을 바

만족할 수 있도록 새로운 리더십 연

로 알기 위한 방법을 사례를 통해 전해 주고 있다. 세 번

구를 제시하고 있다.

째 강의 주제는 “삶을 구성하는 네 영역”으로 나만의 영

저자는 우리 삶을 제대로

역을 정의하고 인생을 네 가지 영역으로 분류하는 방법

운영하기 위해서는 삶의

을 소개하고 있다. 네 번째 강의 주제는 “ 문제도 해법도

방향키를 제대로 잡고

결국 사람이다”로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해결하

움직일 수 있는 리더

는 것은 바로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십이 필요하다고 강

다섯 번째 강의 주제는 “다음 단계로 들어서는 열쇠,

조하면서, 단순히 일뿐만 아

대화”이다. 원활한 소통을 통해 열린 태도로 신뢰를 형

니라 인생 전체를 이끌어가는 리더

성해 나가는 방법과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법을 배울

십으로 ‘토털 리더십’을 제시한다. 인생을

수 있다. 여섯 번째 강의는 “비전을 현실로 이끄는 실

일과 가정, 공동체, 자신이라는 네 가지 영역으로 구분

험”이라는 주제로 아홉 가지의 실험 아이디어를 통해

하고, 각 영역을 조화롭게 만들어 인생의 진정한 의미

다양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일곱

를 찾을 수 있는 리더십을 ‘토털 리더십’이라고 한다.

번째 강의 주제는 “사람들의 관심과 협조를 리드하라”

일과 가정, 공동체, 자신이라는 네 가지 영역에서 성

로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신뢰와

공할 방법을 제시해 어떻게 더 풍요로운 삶을 살면서

평판이 성공의 발판임을 깨닫게 해 주고 있다. 마지막

더 유능한 리더가 될 수 있는지, 반대로 어떻게 더 유능

여덟 번째 강의 주제는 “성장으로 올라서는 사다리”로

한 리더가 되어 더 풍요롭게 살아가는지 보여 주고자

되짚어 보기를 통해 올바른 성공을 이룰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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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상 범 의 음 악 에 세 이

오페라에 등장하는 와인과 샴페인2 ‘오텔로(Otello)’는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베

무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오페라에서 햄릿 왕자는 고통을 잊기 위해

르디가 오페라로 만들어 1887년에 초연한 작품

‘돈 조반니(Don Giovanni)’는 역사상 가장 많

친구들을 불러놓고 ‘오 와인이여, 내 고통을 잊

인데, 베르디의 오페라 가운데 최고의 작품으로

은 여성을 희롱하고 겁탈한 남자로 알려져 있는

게 해 다오(O vin, dissipe la tristesse)”를 부른

꼽힌다.

인물이다. 1787년에 모차르트가 이 전설을 오

다. “오 와인이여, 나의 슬픔을 거두어 다오 / 술

페라로 만들어 초연했다.

에 취한 꿈이여, 조롱하는 웃음이여 / 달콤한 와

베르디는 1871년에 ‘아이다(Aida)’로 대성 공을 거둔 후 이태리 최고의 작곡가가 되었으며,

돈 조반니는 이미 약혼자가 있는 돈나 안나를

부자가 되자 54세의 나이에 은퇴하여 시골에서

겁탈하려다 기사장인 그녀의 아버지가 저항하

살려고 했다. 그러나 라스칼라의 제작자이자 지

자 이 노인을 죽인다. 그리고 두 번째 여인 엘비

만취한 햄릿 왕자는 ‘살 것인가, 죽을 것인가

휘자인 파씨오의 끈질긴 설득으로, 자신이 좋아

라를 정복한 바 있는데, 이 두 여인이 자신을 쫓

(To be or not to be)’하는 망설임을 제치고 드

하는 셰익스피어의 오셀로(Othello)를 원작으

는 와중에도 시골 농부와 결혼을 약속한 체를리

디어 궁전에서 열린 연회장에서 피를 상징하는

로 하여 오페라를 작곡하기로 결정한다.

나에게 결혼을 하겠다며 속이고 초야권을 뺏으

빨간 포도주를 전신에 뿌리고 숙부를 살인자로

려 한다.

고발한다. 이 오페라에서 와인은 고통을 잊게 하

이 오페라의 배경은 1440년대에 베네치아 공

인이여, 나의 마음을 독 들게 하여라, 그리고 나 의 고통을 잊게 해 다오.”

화국의 영토였던 사이프러스에서 일어난 사건

그리고 돈 조반니는 마을 여성들을 자기 집에

이다. 사이프러스의 총독인 무어인 오텔로, 출

서 열리는 파티에 초대하면서 아리아 ‘드디어

세를 위해서는 이 세상에서 가장 흉악한 음모도

와인(Finch'an Dal Vino)’을 부르며 하인 레포

이처럼 많은 오페라에서 술은 다양한 역할을

서슴지 않는 뱀 같은 냉혈인간 이아고, 생명을

렐로에게 예쁜 여자들을 자신의 방으로 보내라

한다. 우리 주변에도 술로 슬픔을 달래고, 술로

걸고 오텔로를 사랑하지만 이아고의 음모로 간

고 지시하고는 “내일 아침까지는 10여 명의 여

용기를 얻어 못 하던 말을 다하는 사람들을 종종

통 의심을 받아 오텔로의 손에 죽는 데스데모나

자 이름이 내 명단에 추가될 것”이라고 호언장

볼 수 있다. 소량의 와인은 약이지만 과음은 독

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아고는 손에 피 한 방

담한다. 그는 귀족의 신분과 잘생긴 얼굴, 돈과

이라는 얘기는 두 말 하면 잔소리다.

울 묻히지 않고 자신을 가장 신임했던 오텔로,

와인을 잘 이용하면 많은 여자를 무너뜨릴 수 있

오페라에서도, 적당량의 와인은 고통을 잊게

죄 없는 그의 약혼녀, 그리고 자신의 경쟁자였던

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하고 인생에 즐거움을 줄 수도 있지만 만취는 독

카시오까지 모두 없애버린다. 그리고 그는 검은

부도덕한 색마의 말로는 좋을 수가 없으니, 결국

이 되기도 하고 불행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교

피부색을 증오하는 최초의 인종차별주의자이

지옥으로 추락하고 만다.

훈을 보여준다.

기도 했다. 이아고는 오텔로가 카시오에게 자신이 원했

는 묘약이기도 하지만, 복수를 감행하는 데 결단 을 주기도 한다.

와인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여자들을 유혹하 는 좋은 무기로 이용되고 있는 것 같다.

던 선장 자리를 주자, 술을 잘 못 마시는 카시오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프랑스의 토머스가 오

에게 오텔로와 데스데모나의 결혼을 축하해야

페라로 작곡한 이 작품은 1868년에 파리에서 초

한다며 “목을 축여라(Inaffia l'ugola!)”를 부르

연되었다. ‘햄릿(Hamlet)’은 오페라보다는 연

면서 카시오를 만취시키고, 데스데모나를 짝사

극이 더 유명하다.

조상범

랑하던 로드리고를 시켜 결투를 하게 하여 난장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의 하나인 햄릿은 13

연세대학교/Temple University/Opera

판을 만든다. 그러자 잠에서 깨어난 오텔로와 데

세기 덴마크 왕가의 왕위 계승을 둘러싼 유혈 사

Company of Philadelphia/Philadelphia

스데모나가 등장하여 카시오는 그 자리에서 직

건을 제재로 하여, 왕자인 햄릿이 부왕을 독살한

Singers/American Guild of Musical Artists/

위를 해제당하고, 이아고는 우선 1차 목표를 달

숙부와 불륜을 저지른 어머니에게 복수하는 이

Clanoce Trio/The Voice Studio/체리힐 제일 교

성한다. 이 장면은 술이 적을 무너뜨리는 좋은

야기이다.

회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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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인생을 읽다

TOUCH SCREEN

‘사회주의 낙원’의 연쇄살인‘차일드44’ 제목 차일드44 영제 child44 원작 차일드44 (톰 롭 스미스 작) 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 출연 톰 하디, 게리 올드만, 누미 라파스, 뱅상 카셀 상영시간 137분

만 러시아 영화가 아니라 미·영

이건 러시아 버전의 「LA 컨피덴셜」인가. 러시

시아 측과 많은 갈등을 빚은 모양

아 이전, 소비에트연방에서 연방경찰이 탄생하

공동제작 영화이고, 실제 주·조 연 배우들 중 러시아 배우가 없는 점은 재미있다. 영화의 보도자료 에는 언급되지 않지만, 외지에 언급된 영화 소개를 보니 영화에 서 묘사된 역사적 사실을 두고 러 이다.

게 된 흑역사쯤으로 읽힌다. 흥행? 그건 모르겠

러시아나 구 소비에트연방에

다. 배우들의 연기는 좋다. 각본의 퀄리티도 떨

해당하는 나라들에서 이 영화는

어지지 않는다.

극장에 걸리지 않았다.이를테면

원작 추리소설은 출간(2008년)되자마자 주

이런 것이다. 도입부에서 영화는

요 상을 휩쓸었다. 우연히도 이 영화의 주연배

그 유명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

우(톰 하디)가 역시 주연을 맡은 다른 영화가 흥

일제국 의회를 둘러싼 나치 군대

행몰이를 하는 중이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와 소비에트 군 사이의 공방전을

>다. <매드 맥스>가 미친 영화 소리를 듣는데,

그린다. 그리고 대부분 기억하

진짜 ‘광기’를 묘사한 영화는 사실 이 영화, <차

고 있는 한 장의 사진. 제국의회

일드44>다.

깃대에 내걸리는 소비에트 깃발.

<차일드44>는 스탈린 시절 벌어진 연쇄살인

영화는 주인공 레오와 알렉세이

범을 쫓는 비밀정보국 요원 스토리를 다루고 있

(파레스 파레스 분)가 그 사진의

다. 영화는 한 경구를 제시하면서 시작한다. “천

주인공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국에는 살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천국? 소비에

그 사진 덕분에 인민영웅이 되고, 그 경력 덕분

제 역사 속 베를린 전투에서 독일 측의 베를린

트 사회다. 아마 이런 논리였을 것이다.

에 비밀정보국 엘리트 간부가 된다. 물론 픽션

방어 총사령관 바이틀링에게 항복을 받아낸 맹

이다. 그런데 약간의 ‘사실’이 섞여 있다.

장의 이름이 바실리 주이코프다.(영화의 시작

살인은 계급사회의 산물이다. 프롤레타리아 독재시기를 지나 완성된 공산주의 사회에 들어

영화 상에서 원래 그 붉은 깃발을 드는 건 알

장면에서 바실리는 독일군 기관총에 맞서 부들

서면 살인과 같은 낡은 계급사회의 부조리는 발

렉세이의 몫이었다. 그런데 그가 손목에 주렁

부들 떨며 꼼짝 못하는 겁쟁이로 묘사되어 있

생하지 않는다. 실제 스탈린이 저런 교시를 했

주렁 차고 있던 시계(소련군이 약탈한 시계 이

다) 영화의 주요 소재가 된 연쇄살인범 역시 실

는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저 ‘테제’에 따라 살

야기는 지구 반대쪽 한반도의 북쪽이 무대로 나

제 존재하는 모델로부터 가져온 것으로 보인

인사건은 공식적으로 존재해서는 안 될 일이었

오는 반공 스토리에서도 유명한 소재다) 때문

다. ‘로스토브 살인마’로 알려진 안드레이 치카

다. 전반적으로 영화의 분위기는 어둡다.

에 시계를 차지 않은 레오가 깃발을 들게 된다.

틸로다.

어느 날 동료가 스파이로 끌려가는 일이 있

실제 사진 속 소련 병사가 차고 있던 시계가 스

영화에 묘사된 몇몇 살인은 확실히 최소 52

어도 절대로 아는 척해서는 안 된다. 비밀정보

캔들을 일으켰고, 수정되었다는 일화는 널리

명을 살해한 그의 행적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는

국이 스파이를 찾아내는 방법은 단순무식하다.

알려진 이야기. 영화에서 주인공 레오와 맞선

데, 치카틸로의 연쇄살인은 1978년부터 1990

고문과 처형이다. 실제로 저랬을까. <차일드

비열한 출세 지향자이자 냉혈한으로 묘사되어

년 사이였다. 역시 스탈린 철권통치와는 거리

44>의 배경이 스탈린 시대의 소련이라고 하지

있는 사람의 이름이 하필이면 바실리인데, 실

가 멀다.


면문 광화 고 C U L T U R전 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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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리지(擇里志) 우 리 에 게

서 울 이 란

무 엇 인 가

▲ 체육행사는 물론 정치, 사회적 행사가 이어졌던 동대문운동장은 시대의 거울이었다. 2009년 축구 장과 야구장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동대문역사문화

▲집창촌이 즐비한 1967년 종묘 앞

공원이 들어섰다.

1967년의 종묘 앞. 무허가 건물 철거와 집성촌 소탕 이 벌어지기 이전인 1967년 종묘 앞 사진이다. 종묘

1970~1980년대 세운상가는 장사동·입정

앞 소개도로 터에는 2000채가 넘는 판잣집과 사창

동·산림동의 기계공구상가, 부품상가와 함

가가 뒤섞여 슬럼을 이루고 있었다.

께 국내 전자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했다.

(12) 종로(하)

1987년 용산 전자상가가 세워지기 전까지 한 국의 실리콘밸리였다. 최초의 개인용 PC를 개 발한 삼보컴퓨터와 ‘아래아 한글’의 한글과 컴

▲ 세운상가가 들어선 이후의 종묘 앞 1970년 초의 종묘 앞. 종로~청계천로~을지로~

았어야 할 건물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적절치

퓨터 등이 이곳에서 태어났다. 음향기기 관련

않다. 세운상가는 처녀가 애를 낳은 것 이상으

기기를 사거나 수리하려면 세운상가로 가야 했

로 말 못할 태생의 비화를 간직하고 있다. 세운

다. 전자제품과 컴퓨터, 업소용 게임기, 불법 성

상가 터는 일제가 미군공습 때 화재가 번지는

인물과 해적판 등의 천국이었다. 도청장치와

것을 막기 위해 소개공지(疏開空地)로 비워 놓

감시카메라 업체는 지금도 호황을 누린다.

은 공터였다.

당대 최고의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이 건물

마른내길~퇴계로에 면하는 8개 동의 거대한 세운

일제는 서울시내 19곳에 이르는 소개도로

은 민자 유치를 통한 지역정비, 상가와 주택이

상가가 들어선 이후 달라진 광경이다. 2009년 현대

에 대한 대대적인 건물 철거작업을 시행했는데

결합한 고급 주상복합이었다. 뿐만 아니라 종

상가가 철거되는 등 서울녹지축 복원계획에 따라 재

그때의 유산이다. 종묘 앞~필동, 서울역~회현

로에서 퇴계로까지 보행 데크로 연결하고 차량

동, 필동~신당동, 서울역~충정로, 서울역~갈

과 보행자를 분리하는 첨단 건물이었다.

개발 압력을 받고 있다. 세운상가와 물거품이 된 녹지축 조성계획

월동, 원남동~동대문~광희문 등이 주요 소개

그러나 시공사와 조합의 이해관계가 엇갈리

우리가 흔히 세운상가라고 부르는 상가는 하

도로였다. 덕분에 해방 후 퇴계로, 의주로, 율곡

는 통에 시대를 앞서 가던 보행 데크 개념 등은

로, 청파로 같은 큰길을 쉽게 낼 수 있었다.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미완의 실패한 건물이 됐

나의 건물이 아니다. 종로에서 퇴계로에 걸쳐 남북으로 1㎞에 이르는 8개 동의 거대한 건물

김현옥 당시 서울시장은 1966년 6월 20일

다. 2003년 청계천 복원을 계기로 창경궁~종

“종묘 앞에서 대한극장 앞 사이의 무허가건물

묘~세운상가~퇴계로~남산~한강까지 서울

종로변 세운상가(현대상가)에서 시작해 청

일체를 철거 정리하고 도로용지 일부에 민간자

의 녹지축을 복원키로 하면서 철거 대상으로 지

계천로를 건너면 대림상가로 이어지고 을지로

본을 유치해서 산뜻한 건물을 짓겠다”라는 계

목됐다. 실제 2009년 현대상가가 철거돼 녹지

쪽 삼풍상가와 풍전호텔을 지나 만나는 마른내

획을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고해 허락을 얻었

축이 일부 조성됐지만 ‘남산르네상스’를 부르

길을 건너면 나오는 신성상가와 진양상가가 퇴

다. 공병장교(예비역 준장) 출신답게 전격적인

짖던 오세훈 시장이 물러나면서 또 한 번 미완

계로에 면하는 어마어마한 구조물이다. 아파트

철거 작전을 실시했다.

인 상태로 남았다. 1층을 도로로 사용하고 상부

군이다.

도 흔치 않던 시절인 1966년 6개 건설업체와 개

당시 신문보도를 보면 인현동 지역의 무허가

에 주상복합을 짓는 세운상가의 설계 형태는 이

인 지주 모임 등 8개 업체가 분할 시공해 1970

상가주택 1100채가 자진 철거하거나 강제 철

후 낙원상가에도 재연됐지만, 보편적인 도심개

년 초 완공했다. 언필칭 동양 최대였다.

거됐다. 다른 지역의 철거 대상 무허가 건물도

발 형태로 정착되지 못했다. 어쨌든 세운상가

종로, 청계천로, 을지로, 퇴계로 등 도심을 동

1000채를 넘었다. 무려 2200채의 무허가 건물

는 도심재개발사업의 초기 사업모델을 제시했

서 방향으로 관통하는 4개의 큰길을 남북 방향

을 철거하는 사상 최대의 작전이 벌어진 것이

고 이후 서울 도심부의 경관적 측면, 기능적 측

으로 거스르는 모양새 자체가 파격이었다. 한

다. 그리고 불과 두 달 만인 1966년 8월 말 도로

면에서 다양한 논란을 일으킨 ‘문제적’ 건물로

때 ‘도시 속의 도시’로 칭송받았지만 오래 가지

용지를 제외한 너비 50m, 길이 893m, 총면적 4

남았다. 세운상가는 판잣집과 집창촌 철거 같

못했다. 역린(逆鱗)은 ‘도시의 괴물’로 낙인찍

만 4737㎡(약 1만 3533평)의 부지가 조성됐다.

은 시대적 소임을 다했지만, 미래에 대한 통찰

혔다. 과거 없이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법. 세운

기공식날 김 시장은 세운상가라는 휘호를 남

력이나 역사의식 없이 이뤄진 즉흥적인 바벨탑

겼다. ‘세운’(世運)이라는 작명은 ‘세계의 기운

쌓기가 도시에 얼마나 큰 상처인지를 보여주는

이 모인다’는 뜻이었다.

증좌(證左)로 남았다.

상가에도 당대사가 담겨 있다. 세워진 지 50년이 지난 시점에서 태어나지 말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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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문 광화 고 C U L T U R전 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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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갈때'항복'...장수의변심이부른후폭풍 KBS <징비록>다섯 번째 이야기 지난주에 이어서...

5월 21일 출항해 23일

문명에 뒤진다는 게 객관적으로 명확했기 때문

군이었느냐는듯 조선의 승리를 위해 혼신의 열

부산에 상륙한 일본 장수가 25일에 조선 백성

에, 당시로서는 일본인이 조선 문명을 흠모한

정을 다했다. 그는 조선군에게 조총 기술을 전

을 상대로 "침략할 뜻이 없다"는 성명서를 발표

다는 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3

수하고, 일본군의 새로운 전법에 대한 대응법

하고 30일에 정식으로 투항한 사실에서 느낄

천 병력을 이끌고 바다를 건너온 장수가 그런

을 알려줬다.

수 있는 것은, 사야가가 부산에 상륙하기 전 이

명분으로 투항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되

그로부터 몇 십 년 전만 해도 일본군은 기병

미 항복을 결심했을 것이라는 점이다. 전투도

지 않는 일이다. 물론 평소 조선을 동경하는 마

위주의 전법을 구사했다. 조선군이 아는 일본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상륙 직후에 항복을 단행

음은 있었겠지만, 그것이 속마음의 전부였으리

군은 그런 전법을 구사하고 있었다. 임진왜란

했으니, 그의 투항은 사전에 계획한 것이라고

라고 볼 수 없을 것이다.

직전까지만 해도 조선 최고의 장군인 신립 장군

밖에 볼 수 없다. 그는 처음부터 싸울 뜻이 없었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한 해는

이 충주 탄금대에서 기병 위주의 작전을 구사했

1590년이다. 그가 일본 전역의 군대를 동원해

다가 실패한 것은 일본군의 새로운 전법에 대한

이 같은 사야가의 심리는 조선 백성에게 공표

서 조선 침공을 단행한 해는 1592년이다. 내부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한 담화문에서도 드러난다. 이 글에서 그는 "우

를 통일한 지 2년 만에 외부를 상대로 대규모 군

리는 원래부터 조선의 문명을 흠모하여 꼭 한

사 행동을 일으킨 셈이다.

던 것이다.

일본군은 히데요시의 주군인 오다 노부나가 때 이미 조총 위주의 보병 부대로 변신했다. 사

번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항복 문서에서는

히데요시는 일본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평화

야가는 조선군이 그런 새로운 전법에 신속히 적

"이렇게 투항하게 된 것은 조선 문명의 우수성

적인 방법도 동원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전쟁이

응하는 데 적지 않게 기여했다. 사야갸 덕분에

을 보고, 이런 나라의 백성이 되기를 희망했기

라는 수단에 의존했다. 그렇기 때문에 임진왜

조선군은 좀더 빨리 조총 기술을 습득하고 일본

때문"이라고 말했다.

란 당시의 일본은 겉으로는 통일이 됐지만, 속

군에 역공을 가할 수 있게 됐다.

조선 문명 동경한 일본 장수... 그게 전부였을까

▲김충선이 잠들어 있는 곳. 녹동서원 뒷산에 있는 김충 선 무덤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사야가의 공식적

으로는 그렇지 않았다. 분열 요소가 여전히 남

임진왜란이 끝난 지 50여 년 뒤인 1650년대

아 있었던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일본 전역의

가 되면, 조선군의 사격 기술이 동아시아 정상

군대를 동원해서 전쟁을 일으켰으니, 그 군대

급이 된다. 이 점은 청나라가 조선 조총 부대의

의 구성원이 온전히 히데요시 편이었다고 볼 수

힘을 빌려 러시아군을 두 차례나 물리친 나선

는 없을 것이다. 마지못해 건너온 일본인도 적

정벌에서 입증된다. 나선(羅禪)은 러시아를 가

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또 히데

리키는 말이었다. 조선군이 사격 기술을 본격

요시에게 원망을 품은 이도 많았을 것이다. 실

연마한 계기가 사야가의 투항에 있으니, 사야

제로도 일본군 내부에는 히데요시에 대한 불평

가가 한국 사격의 스승 같은 존재라고 해도 지

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나치지 않을 것이다.

사야가 같은 항왜들이 대거 속출했던 것이다. 일본인으로서 조선에 투항했으니, 누가 봐도 조선은 사야가의 제2의 조국이었다.

조총 기술 전수한 사야가, 조선의 신임을 받다

사야가는 조총 기술을 전수해줬을 뿐만 아니

인 투항 동기는 조선 문명에 대한 동경심에 있

하지만, 그는 일본이 제1의 조국으로 비쳐지

었다. 평소 조선을 동경하던 차에 일본군의 일

는 게 싫었던 모양이다. 그는 조선을 제1의 조국

원으로 부산에 상륙한 틈을 타 투항을 결심했

으로 만들기 위해 그야말로 온몸을 다 불태웠

이에 대한 보답으로 정부에서는 장관급의 작

던 것이다. 요즘 식으로 말하면, 열성 한류 팬이

다. 이 점은 그가 투항 이후에 보여준 행적에서

위도 내려줬다. 또 김(金)이라는 성과 충선(忠

었던 셈. 18세기까지만 해도 일본 문명이 조선

잘 들난다. 투항한 사야가는 자신이 언제 일본

善)이라는 이름도 하사했다.

라, 일본군과의 전투에도 직접 참가해 많은 공 을 세웠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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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들로 붐비는 어느 결혼식장에 아이와 함 께 한 부부가 참석했다. 신랑신부는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연신 싱글벙글 웃었다.

마 흔 이 후 남 자 의 생 존 법 꿋

그런데 엄마 손을 잡고 이 광경을 지켜본 꼬

147

중년의 나이에 부부에게 신혼의 열정을 요구 하기는 어렵다. 부부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크 고 작은 이벤트 대신에 사소한 것에 대한 적절 한 감정표현이 필요하다.

마 아이가 불쑥 엄마에게 물었다.“엄마 결혼이

지나온 결혼생활에 대한 감사는 사소한 일상

뭐야?” 그러자 엄마는 웃으면서 아주 친절하게

속에서 울려 퍼지는 교향곡과 같다. 남자들은

설명해 주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해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소한 것들을 즐길 줄 아

함께 살기로 약속하고, 이렇게 모든 사람들 앞

는 즐거움을 잊어버리고 살아간다. 아내와 함

에서 식을 올리는 것이 결혼이야. 그리고 결혼

께 사소한 것들을 함께하는 즐거움에 빠져보

해서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화해하고 위로해

자. 무엇을 하든지 부부가 함께하면서 마지못

주고 덮어주고 도와주며 살게 되지.” 그러자 아 이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다시 물었다. “그럼 엄마 아빠는 아직 결혼 안 한 거야?” 연애와 결혼은 차이가 있다. 결혼해 살다 보

아내와사소한 것들을즐겨라

해 하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참여하다 보면 행 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잘 마른 빨래를 접 어놓는 일도 좋고, 신발장에 있는 신발을 정리 하거나 아내가 사온 반찬거리를 다듬는 일도

면 자녀들 눈에 부부라기보다는 한 집에 동거

해보자. 내가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느냐는

하는 사람들처럼 보여질 수도 있을 것이다. 신

생각을 버리자.

혼의 이벤트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

필자의 사무실 봉사자 가운데 7대 독자가 있

라지고 자녀들을 위한 이벤트로 옮겨간다. 자

다. 깍두기도 무 가운데만 잘라서 만들어 주었

녀들이 성장하면 자녀들이 부모에게 이벤트 를 베풀어 준다.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공동체다. 사랑으로 출발하지만 생명과 생명으 로 하나되어 서로를 수용하고 보호하는 생명공 동체다. 교통사고를 당한 후 10년 넘게 식물인간이 되어 병실에 누워 있는 아내에게, 퇴근 후 마주 앉아서 그날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남편이 있다. 그는 아내가 설거지하고 음식을 만들고 잔소리를 늘어놓았던 일상을 회상하며 그때를

고, 한 번도 식은 밥을 먹고 성장한 적이 없다고

부부는나이가 들어가면서크고작은 이벤트대신에사소한 것에대한적절한감정 표현이필요하다.

한다. 옛날에는 아내가 껍질을 까줘야 새우나 게를 먹을 정도였다 한다. 그런데 요즘은 아내 에게 더 이상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소소한 일로 배우자 에게 상처를 준다. 서로를 자기의 편안함을 위 해 부려먹으려는 태도가 아니라 좋은 친구처럼 서로를 배려하는 일상의 즐거움에 빠지다 보면 신혼의 즐거움이 회복될 것이다. 부부에게는 두 사람만이 알고 있는 사소한 버

말한다. 굿 윌 헌팅이라는 영화를 보면 숀 맥과

릇과 그로 인한 즐거운 추억들이 있다. 훗날 배

이어(로빈 윌리엄스)라는 사람이 정신과 교수

우자가 세상을 떠나고 나면 함께했던 사소한

로 나와 윌 헌팅(맷 데이먼)이라는 청년과 상담

즐거움을 추억하며 그리워한다고 한다. 나이

하는 장면이 있다.

가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면 힘주

이미 세상을 떠난 아내를 회상하면서 숀은 아

었던 어깨에 힘을 빼고 아내와 함께할 수 있는

내가 긴장하면 방귀를 뀌었던 이야기를 한다.

삶의 자리로 내려와 사소함의 즐거움에 빠져

아내와의 사소한 일들을 떠올리면서 ‘부부는

보라. 아내 옆에서 눈을 뜰 때 또 다

나만이 알고 있는 사소한 추억들을 공유하는

른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면 인생

사이’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후반전은 더욱 행복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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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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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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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을 피하는 법’

갱년기와 비만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항시 붙어 다녀 떼려야 떼기 힘들다. 특히 중년 여성의 체중 증가는 노화와 폐경에

Fax.

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자연 폐경이 아닌 수

회지(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술에 의한 인위적 폐경인 경우 이러한 변화는

에 실린 타이베이 의과대학의 임상실험이 이를

더 심해진다.

뒷받침한다.

따른 호르몬 변화의 영향을 받는다. 비만은 인

급격한 여성 호르몬 저하에 따른 영향을 최소

연구팀이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체식

슐린 저항성과 혈압, 중성지방을 높이고, 몸에

화하려면 호르몬 보충요법이 필요하다. 제일병

과 어유를 조합한 칼로리 조절 다이어트를 12

좋은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심

원 가정의학과 박은정 교수는 “여성호르몬이

주간 진행한 결과, 어유로 칼로리를 조절한 다

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여성호

부족해지면 뉴로펩타이드 Y, 그렐린, 멜라닌 농

이어트군은 평균적으로 체중 4.5kg, 허리둘레

르몬 보충과 다이어트 등 개인별 맞춤형 접근과

축호르몬 등 뇌 속 펩타이드들이 많이 분비돼

6.5cm, 체지방률 2.5%가 감소했다.

대처가 중요하다.

식욕을 증가시킨다”며 “여성호르몬 보충은 식

대체식과 어유를 조합한 다이어트군에서는

여러 연구를 보면 폐경기 여성은 기초 대사량

욕 조절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폐경기 증

공복 혈당과 중성지방, 저밀도(LDL) 콜레스테

이 줄어들고, 체지방 중 내장 지방량이 증가하

상이 심한 여성에게 단기간 저용량 여성호르몬

롤, 혈압 수치도 다른 그룹과 비교해 향상되거

면서 허리둘레가 늘어난다.

보충요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전반적인 신진대사도

대한갱년기학회에 따르면 폐경을 전후해 평

대체식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어유를

개선됐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은 대체식과 오

균적으로 체지방은 3.4kg, 허리둘레는 5.7cm

조합한 다이어트도 체중관리에 효과적이다.

메가3 지방산 조합이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체

증가한다. 특히 안명홍조와 우울감, 긴장감, 수

최근 기능성식품 저널(Journal of Functional

중관리에 효과적임을 입증한 중요한 연구”라고

면 장애 등 갱년기 증상이 심한 여성일수록 비

Foods)과 국제적 영양 저널인 유럽임상영양학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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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부족할 때 생기는 뜻밖의 행태 하루 7~9시간보다 적게 자는 사람들은 심장

때 시계를 떨어뜨리고, 시리얼에 우유를 붓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비만이 되기 쉬운 이

건강에 나쁘고 비만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연구

가 흘리고, 나가다가 문에 발을 찧는다. 다 밤을

유기도 하다.

결과가 있다. 이외에도 수면 부족은 전혀 예상

잘 못 잔 탓이다.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했지만

◆자주 슬퍼진다=TV를 보다가 눈물을 흘리

하지 못했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다음은

졸릴 때 동작이 굼뜨거나 정확하게 행동하지 못

는 자신을 보고 당황스러워한 적은 없는가? 여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에 소개된 잠이

한다고 한다. 반사운동이 둔해지고, 균형감과

성들은 즉시 생리 전 증후군을 들먹이겠지만,

부족할 때 겪을 수 있는 뜻밖의 행태 5가지다.

깊이 감각이 불안정해진다. 그래서 집중력이

수면이 부족하면 쉽게 감정적이 되기도 한다.

떨어질 수 있고, 반응 속도가 늦어진다.

2007년 연구에서 잠이 모자랄 경우 두뇌는 부

◆잘 잊고 집중력도 떨어진다=집중이 잘 안되

면 나이나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라고 생각하려

◆게걸스러워졌다=아침을 먹지 않거나 운동

든다. 그러나 진짜 원인은 수면 부족일 수 있다.

을 더 심하게 하는 것도 아닌데 하루 종일 배가

잠을 적게 자면 전반적인 인지력에 문제가 생기

고프다면 수면 부족일 가능성이 높다.

정적이고 혼란스러운 이미지에 60% 이상 과도 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의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배우자나 연인

고 주의 집중의 어려움, 혼란, 민첩함 저하, 건망

2010년 섭식행동학회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에게 각별한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면 스트레스

증, 학습 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열쇠를

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배고픔을 촉발하는 그렐

나 건강이 안 좋다기보다는 잠을 푹 자지 못한

어디 뒀나 기억이 안 날 때는 지난밤에 얼마나

린 호르몬의 분비를 높인다고 한다. 이 호르몬

때문일 수 있다.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

잤는지를 먼저 따져봐라.

이 조금만 늘어도 간식을 찾게 되고 고 탄수화

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나면서 매사에 의욕

물, 고칼로리 음식이 당기게 된다고 한다. 이는

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보통 때보다 동작이 서투르다=자명종을 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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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트라우마 정신장애 주범 지난(29일)은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지 20년 되는 날이다. 지난해 세월호 침몰사고의 충격이 아직 채 가

인의 삶을 그 즉시 바꾸기도 하지만 세월이 좀

(Nature Communications)저널’에 실린 논문

더 흐른 뒤 그 사람의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에 따르면 트라우마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며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 역시 다음 세대로 전달된다.

시지 않은 가운데 삼풍백화점의 처참한 붕괴사

심지어 트라우마로 인한 행동장애는 다음 세

스위스 취리히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트라

건까지 떠올려 보라고 한다면 어떤 사람에게는

대로도 전달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우마는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분자

정신적 고통이 수반될 수 있다. 정신적 외상인

트라우마도 다른 신체질병처럼 대물림된다는

적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데 이 중 긍정적인

‘트라우마’의 영향이다.

것이다. 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은 가족력이

부분이 있다. 스트레스에 좀 더 잘 대처하는 방

삼풍백화점처럼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가 동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원인이 되는 특

법을 학습하고, 이를 다음 세대에 전달한다는

반되는 경우 해당 이미지가 장기기억으로 저장

정 유전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스위스 연구팀

것이다.

된다. 이후 이와 유사한 사건이 벌어지거나 다

에 따르면 이러한 정신질환은 트라우마의 부정

시금 해당 사건을 되새기는 상황에 처하면 정신

적 효과일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이런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해서 트라 우마가 경험해볼만한 일이라는 것은 절대 아니

적인 불안감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트라우마

다. 트라우마를 겪을 만큼 충격적인 사건은 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ScienceDaily)’

가 있는 쥐의 자손에게서 특정 마이크로 RNA가

생동안 경험하지 않는 편이 좋다. 하지만 불가

에 실린 스위스연방공과대학교의 연구에 따르

다량 검출됐다. 또 이러한 유전적 특징이 우울

피하게 트라우마가 생겼다면 이처럼 긍정적인

면 어린 시절 일찍이 경험하는 트라우마는 성인

증, 반사회적 행동, 기억장애, 조울증과 같은 정

측면이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하자는 의미다.

이 된 이후 정신장애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신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았다.

또 트라우마는 극복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있

된다. 정신적 외상을 초래하는 충격적인 경험이 개

그런데 반대로 트라우마의 효용적 측면을 강조한 연구도 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고, 이겨내려는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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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욕실 수건, 얼마나 자주 세탁해야 할까?

주방 수건과 목욕 수건에는 세균과 미생물은

살모넬라와 캄필로박터와 같은 미생물은 주

라고 당부한다. 무좀 같은 곰팡이 감염이 재발

말할 나위도 없고, 먼지와 오염 물질이 가득 담

방 수건에 다량 살고 있어, 식기나 접시를 통해

하거나 다래끼처럼 세균성 감염증이 나타날 경

겨 있을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세탁기 안에 던

인간에게 전달될 수 있다.

우, 수건을 딱 한두 차례만 재사용하더라도 미

물에 흠뻑 젖거나 축축한 욕실 수건에는 곰팡

생물이 다른 ‘인간 숙주’에게 전염될 수 있기 때

이와 각종 세균이 쉽게 자랄 수 있다. 수건이 뽀

문이다. 배탈을 일으키는 세균이 뱃속에 살고

캘리포니아 대학교(UC) 버클리 캠퍼스 공중

송뽀송하게 마른 상태에서는 곰팡이와 균류가

있는 사람이 사용한 수건이라고 하더라도 잘 세

위생학부 명예임상교수인 존 슈워츠버그 박사

계속 살아남기 힘들다. 하지만 수건이 다시 젖

탁해서 바짝 말리면 다시 써도 안전하다는 것이

가 뜨거운 물에 빨아도 수건이 완벽하게 살균되

으면 곰팡이와 균이 또 자라날 수 있다.

슈워츠버그 박사의 주장이다.

져 넣는 것만으로 주방 수건과 목욕 수건을 청 결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

지 않는 이유와 사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오염

그래서 젖은 수건은 그대로 마르도록 방치하

“건강한 사람이라면 주방 수건은 일주일에

된 수건을 버리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들

지 말고,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얼굴이

두세 번, 욕실 수건은 일주일에 한두 번 세탁해

려줬다.

나 몸을 수건으로 힘차게 문지르면, 각질과 먼

도 충분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해마다 미

지가 섬유에 달라붙기도 한다.

세탁기에 세제를 넣고 온수 세탁을 하면 수건

국인 6명 가운데 1명이 식중독에 걸린다고 추

공중위생 전문가로서 슈워츠버그 박사는 우

에 있는 미생물은 대부분 죽는다. 하지만 이 세

산한다. 주범으로 레스토랑이 지목되곤 하지

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먼지에 대해서는 크게

탁법으로 수건을 깨끗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완

만, 사실 식품기인성 병원균 대부분은 가정에

걱정하지 않는다. 박테리아와 곰팡이, 바이러

벽하게 살균할 수는 없다. 의료용급 살균제만

서 발견된다고 슈워츠버그 박사는 주장했다.

스에 재감염될 소지가 있다는 점이 더 큰 걱정

이 모든 종류의 미생물을 다 제거할 수 있지만,

이다. 슈워츠버그 박사는 아무리 한집에 사는

“이런 살균제는 병원 수술실에서나 사용한다”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욕실 수건을 같이 쓰지 말

고 슈워츠버그 박사는 설명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방 수건은 미생물 을 옮기는 매개체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제179호•2015년 7월3일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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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전 면 광 고

제179호•2015년 7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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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건광 강고 H E A L T H전

제179호•2015년 7월3일

동 의 보 감

새 로 읽 기

황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분

황정은 오행 상 토(土)의 정수를 품은 풀이

분하다. 필자는 ‘동의보감’에 따라 황정

어서 토의 색인 ‘황(黃)’자를 써서 황정이라

은 죽대라고 본다. 죽대는 큰댓잎둥굴레

고 했다. 옛날부터 황정을 귀하게 여겨서 지

(Polygonatum lasianthum MAXIMOWICZ

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인 한나라 말기에

var. coreanatum NAKAI, 정태현, 이우철)인

나온 ‘명의별록’에서도 초부(草部)에 제일

데, 조선모화황정(朝鮮毛花黃精)이라고도

먼저 나온다.

부르기도 하고 ‘방약합편’에서도 황정을 죽

도교에서는 산삼보다 더 좋은 상서로운

대라고 한 것처럼 우리에게는 죽대를 황정

풀로 지초(芝草)를 들고 있는데, 바로 이

으로 써온 전통이 있다. 한의학계에서는 층층둥굴레, 진황정(黃

黃精,아홉번찌고 말리면인삼능가

161

황정이 그런 지초의 하나라고 말한다. 물론 이는 최소 10년 이상 된 자연산을 말한다.

精), 낭사황정(囊絲黃精)을 모두 황정이라

‘동의보감’에서는, 황정을 먹을 때는 뿌리

고 보기도 하고(본초학) 진황정만을 황정으

를 캐서 깨끗이 씻은 다음, 팔팔 끓는 물에 충

로 보기도 하고(이상인) 위의 둥굴레 종류

분히 삶아서 쓴 즙을 없애라고 했다.

이외에 퉁둥굴레, 갈고리층층둥굴레, 각시

캘 때는 ‘향약채취월령’에서 아직 잎이 나

둥굴레, 용둥굴레, 죽둥굴레(강병수)도 황

기 전인 음력 1월에 캐라고 했다. 약효가 가

정으로 보기도 하고 갈고리층층둥굴레, 진

장 좋을 때를 잡은 것이다. 봄에 캐게 되면 뿌

황정, 층층둥굴레만을 황정으로 보기도 한

리의 정이 잎으로 올라가 버리기 때문에 효

다(안덕균).

과가 적다. 가을도 아직 정이 잎에 남아 있기

그런데 중국에서 황정으로 쓰는 층층둥굴

때문에 온전한 황정의 정을 얻을 수 없다.

레나 갈고리층층둥굴레는 우리나라에는 자

땅이 얼어 캐기 힘들지만 황정의 정이 가

연산이 없고 일부 재배하거나 대부분은 수

장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을 때인 음력 2월이

입하고 있다(강병수). 원래 우리나라에 없었

가장 좋다.

다는 말이다.

다음으로 씻을 때는 흐르는 계곡의 물에

그냥 둥굴레는 전국 각지에서, 죽대는 남

씻으라고 했다. 이는 황정이 갖고 있는 쓴맛

부지역에서, 다른 둥굴레 종류도 대부분 우

을 버리기 위한 것이다. 이것을 솥에서 아홉

리나라에서 자라는 데 비해 중국에서 쓰는

번 쪘다가 아홉 번 말리기를 반복하는데, 말

황정은 중국, 몽골, 만주, 평양 등 북부지역에

릴 때는 땡볕에 말린다. 이를 구증구폭(九蒸

서만 자란다. 그렇기 때문에 ‘동의보감’에서

九曝)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약효

는 우리나라에 없는 황정을 죽대로 바꾼 것

가 변하면서 효과도 크게 늘어난다. 찌는 시

이다. 그러므로 황정은 전통적으로 써왔던

간은 양에 따라 다르지만 매번 푹 익을 정도

죽대와 중국에서 쓰는 층층둥굴레(갈고리

로 찐다. 이렇게 만든 황정을 다섯 돈씩(약

포함), 북한에서 쓰는 낚시둥굴레와 위에서

20g) 물에 달여 먹는다.

언급된 둥굴레를 모두 황정으로 쓸 수 있다.

구증구폭한 황정은 인삼보다 그 효과가 더

그냥 둥굴레라고 하는 것도 자연산은 황정

낫다고도 한다. 무엇보다 거의 부작용이 없

으로 쓸 수 있다. 자연산 둥굴레는 편황정(片

다는 것이 장점이다.

黃精)이라고도 할 만큼 효과가 좋은 것이다.

이렇게 만들기가 힘들면 보다 간단한 방 법도 있다. ‘향약집성방’에서는 황정을 캐서 맑은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16시간 동안 쪄서 칼로 얇게 썰 어 햇볕에 말려 쓴다고 했다. 역 시 먹을 때는 다섯 돈씩 물에 달여 먹는 다. 아무래도 앞의 방법에 비해 효과 는 다소 떨어지겠지만 이 역시 좋 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162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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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전건면강광•고H E A L T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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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대 순종-변비 순종 6년(1913년) 10월 31 일의 ‘순종실록부록’ 기록을 보 면, ‘태왕 전하(太王殿下)가 감 기로 옥체가 편안치 못하므로 전의(典醫) 이케베 요시오(池 部義雄)가 입진(入診)하였다’ 는 기록이 나온다. 태왕은 일제

쁜 녀석들을 죽이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

에 의해 강제 퇴위당했던 고종을 말함이

이 아니라, 인체 자체의 면역력과 저항능

다. 즉 고종의 감기를 치료하기 위해, 일본

력을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인 전의가 진료를 한 기록인 것이다.

왕 건

의 강

병 이

을 보

보 인

독감, 심한 감기가 아닌 다른 질병

면 다

다시 말해 내 몸을 평소 튼튼하게 만들

일반적으로 감기는 워낙 사소한 질환인

어 놓으면, 나쁜 녀석들이 쳐들어와도 맞

지라 왕조실록에 잘 언급되지 않는데, 이

서 싸워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나쁜 녀

렇게 특별히 언급된 것을 보면, 아마도 증

석들이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이건 독

상이 심했던 것 같다. 실제 그 전후로 해서

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건 간에, 모두

왕조실록에 다른 여타 왕이나 왕족의 감기

막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

를 치료했다는 기록은 없다.

다. 실제 환절기 때 어린아이들이나 어르

우리가 흔히 심한 감기를 ‘독감’이라고

신께 미리 기력을 강화시키는 한약을 처방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증세가 아주

한 경우에는, 잔병치레가 확실히 떨어지는

심한 감기를 독감이라고 잘못 오진할 수도

것을 볼 수 있다.

있겠지만, 사실 독감과 감기는 완전히 다

그리고 독감의 경우에도 저항력이 떨어

른 질환이다. 감기는 원래 특별히 치료하

진 어린이나 노인 분들에게 더 치명적이지

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 병이다. 그래서 실

만, 미리 한약으로 대비해놓으면 걸리지

제 세계 각국에서는 감기에 특별한 약을 처

않거나 걸려도 빨리 낫는 것을 볼 수 있다.

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다. 감기

순종 19년(1926년) 4월 4일의 기록을

는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이기 때문에,

보면, 고종에게 여러 의관이 입진해서 가

항생제나 소염제 등의 약물이 전혀 상관없

미지황탕(加味地黃湯)을 드시게 하는 기

기 때문이다.

록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외국에서는 비타민C나 따

그리고 4월 15일과 4월 19일에는 각 의

뜻한 물을 먹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

사들이 돌아가면서 입진하였는데, 수박즙

는 처방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우

(西苽汁)을 드시게 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리 정부에서도 항생제 남용을 막기 위해,

그런데 고종에게 처방된 약들이 예사롭지

항생제를 많이 처방하는 의료기관을 일반

않다.

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신음을 보충해주는 처방과 열을 식히는

하지만 독감의 경우에는 사정이 달라진

처방이 사용되었다. 아마도 고종은 고열과

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그로 인한 진액부족 증상이 나타났던 것

와 감기를 일으키는 각종 바이러스들은 완

같다. 그렇다면, 고종이 앓았던 감기는 단

전히 그 성질이 다르다. 즉 심한 감기가 독

순 감기가 아니

감인 것이 아니라, 독감은 감기와 완전히

라 독감이었을

다른 질병인 것이다. 사망률도 높기 때문

가능성이 높다

에, 정부에서는 노약자들에게 독감 예방접

고 하겠다.

종을 권고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독감 예 방 접종을 맞아도, 감기는 전혀 예방되지 않는다. 그런데 한의약에서는 감기와 독감 을 동시에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다. 왜냐 하면 서양의학처럼 외부에서 침입해 온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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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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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건광강고 H E A L T H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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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동 석 의

소셜 텍스와 은퇴 연금 (1)

미래종합보험 대표 김동석

본 칼럼은 트위터 @akmirae1, 웹 akmirae.blogspot.com, 또는 facebook AK Mirae insurance 에서 친구맺기를 하시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노후의 중요한 경제적 버팀목인 소

미 국

167

건 강 보 험

지만,한국 연금 기간을 합친 것이 10년 이상이 되

셜 시큐릿 연금에 대해서 앞으로 몇 주간 알아보

므로, 은퇴 나이 이후에 미국 Social Security 연금

겠습니다.

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셜 은퇴 연금 자격: 1년에 최고 4 credit 씩 쌓아

(한국 국민 연금 납부 기간을 정확히 어떻게 미

서 40 credit 이상되어야 하는데 이 말은 보통 10

국 소셜 Credit에 합산하는지는 확인 필요합니

년 이상 소셜 텍스를 내야 한다고 의미입니다. 하

다) 이때 받게 되는 미국 소셜 은퇴 연금액은 소

지만 사실은 만9년 정도면 가능함. (2011년 기

셜 텍스를 납부한 6년간의 소득을 기준으로 정

준으로, 신고 소득 $1120 마다 1 Credit을 받습

해집니다. 한국에서 살고 있어도 미국 Social

니다.)

Security 연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잊지 말고 받

1978년 이전에는 분기별로 1 Credit을 받았지만,

으세요.

그 이후에 제도가 바뀌어서 1년 중 일한 기간에

미 시민권자/영주권자가 아니라도 되며, 6개월

상관없이 소득액에 따라 Credit을 받게 되었기

에 한번씩 미국에 와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때문에, 2011년에 신고 소득이 $4480 이상 있으

(단, 세법상 미국 Resident가 아니면, 은퇴 연금

면, 단 하루만 일을 했더라도 4 Credit을 모두 받

에 적용되는 income tax가 다를 수 있음.)

을 수 있습니다.

반환일시금: 한국 국민연금은 반환일시금이 있

예를 들어서, 만약 2001년 12월에 취업을 해서

지만 (미국 영주권자가 되면 받을 수 있음), 미국

$3120을 벌었으면 4 Credit을 받은 것이고 (2001

소셜 텍스에는 없습니다.

년에는 1 Credit 기준이 $780 임), 계속 일을 해서

- 국민연금관리공단: 반환일시금

2010년 1월에 월급으로 $4480을 받았다면, 만

소셜 은퇴 연금액 계산 방식: Social Security 은퇴

으로 약 8년 2개월만에 40 Credit이 모두 채워지

연금액은 기본적으로 납부한 소셜 텍스 금액과

게 됩니다.

기간에 비례합니다.

단, 한미 사회보장협정에 의해서, 미국 Social

(역누진 비율이므로 금액이 적으면 비율이 크고,

Security Credit이 40 credit 미만이라도,

금액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비율이 적어집니다.)

한국 국민연금을 납부한 기간을 합해서 연금 자

(1) 각 년도의 SS tax 대상 수입에 inflation과 평

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균 임금의 상승들을 고려한 factor를 곱합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에서 H1B로 6년간 일을 하면

(indexing 이라고 부릅니다.)

서 소셜 텍스를 납부하고 한국으로 귀국하여, 한

일반적으로 오래전의 $1가 최근의 $1 보다 더 큰

국에서 5년간 국민연금을 납부하고 은퇴를 했다

가치를 가지므로, 오래된 수입에 더 큰 값을 곱하

면, 미국 납입기간이 10년 (40 credit) 미만이므

게 되겠죠.

로 이 자체로는 미국 소셜 은퇴연금을 받을 수 없

이 계산법은 다음주에 계속하겠습니다.


168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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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E A L T H전•면건광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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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터 유 건 강 칼 럼

견봉하 점액낭염

예전에 어깨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가 계셨습니

러운 관절운동을 할

다. 수영을 하던 도중 어깨가 아프기 시작하여 먼

수 있도록 보조역할

( Subacromial Bursitis)

저 다른 병원에서 오십견이라 진단하에 치료를 받

을 합니다. 견봉하 점

았다고 하셨습니다. 계속 치료를 받았는데도 통증

액낭염(Subacromial

이 지속되어 저희 병원에 오셨습니다. 여러가지 검

Bursitis)은 점액낭이

사뒤에 견봉하 점액낭염(Subacromial Bursitis)

마찰로 인하여 염증이

의 진단을 내렸고 MRI를 통하여 확인하였습니다.

생기면서 발생하는 어

이번주에는 견봉하 점액낭염에 대해 살펴보

깨 통증을 말합니다.

겠습니다. 어깨 관절은 쇄골(Clavicle), 견갑골

견봉하 점액낭염은 수영이나 골프, 테니스 등 어깨 를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점액낭의 마찰열 증가로 발 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깨충돌증후군(Shoulder Impingement Syndrome)이나 혈액부족으로 인하 여 극상근(Supraspinatus)에 퇴화가 일어날 경우에 도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이유로 환자의 대부분은 40 ~ 50대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중장년층이 될 수 혹 관절의 노화가 진행되어 점액낭에도 마찰이 잦아

(Scapula), 상완골(Humerus)의 3개의 뼈와 흉

지기 때문입니다.

쇄관절(Sternoclavicular joint), 견봉쇄관절

하지만 최근에는 견봉하 점액낭염이 20 ~ 30대 젊

(Acromioclavicular joint), 견갑골(Glenohumeral

은층에서도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나쁜자

joint), 견갑흉관절(Scapulothoraic joint)등 4개의 관

세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계속 사용할 경우, 등 주

East Norriton PA 19401

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견봉쇄관절은 쇄골

위로 둥근 어깨가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하여

T 610.270.8888

의 끝과 견봉(Acromion process)로 구성되어 있는

어깨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팔을 움

F610.270.8877

관절로 상완골 위로 지붕을 이루고 있는 구조로 되어

직일 때 인대와 점액낭에 무리를 주어 견봉하 점액낭

있습니다.

염이 발생합니다.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원장 유 철호 2949 Swede Rd,

성균관 대학교 졸업

견봉쇄관절은 오구쇄골인대(Coracoclavicular

견봉하 점액낭염의 경우 어깨 관절의 움직임에서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대학원 졸업

ligament)와 견봉쇄관절 관절막(Acromioclavicular

통증 아크(Painful Arc)가 보입니다. 통증 아크 현상

(Biomechanics & Kinesiology 전공)

joint capsule)에 의해 안정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습

은 환자가 팔을 60 ~ 120도 외전을 할 경우 통증이 생

니다. 견봉쇄관절 주위에는 회전근개가 감싸고 있

기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수동적인 어깨 움직임 보다

고 있는데 이들 근육과 견봉쇄관절 사이에는 견봉

는 능동적인 움직임에서 더 불편하고 견봉하 주위를

하 점액낭(Subacromial bursa)가 있습니다. 견봉

촉진하면 민감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또한 어깨를 움

하 점액낭은 어깨관절 사이의 마찰을 적게하여 부드

직일때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Palmer Chiropractic College 졸업


170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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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건광강고 H E A L T H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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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터 박 의

치 아 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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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6세 이후부터는 유치가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우리가 아무 신경을 쓰지 않아도 유치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 저절로

유치가

흔들리면서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게 됩니다. 유치는 영구치에게 신호를 보내며 올라오는 길을 알려주는 가이드 역할을합니다. 영구치에

흔들리지 않아요

의해 유치의 뿌리는 완전히 녹게 되고 자연스럽 게 흔들려서 빠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모든것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작동 하진 않습니다. 때로는 이런 저런 착오들로인해 신호가 올바르게 나오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영

발치후 사진 입니다. 뽑은 치아를 보면 한쪽

구치가 이미 상당량 나왔지만 유치가 흔들리지

뿌리는 없고 다른 한쪽은 그대로 있습니다.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로는 유치가 여전히

계승 영구치가 없어서 유치가 빠지지 않고 잔

있지만 영구치가 안쪽이나 바깥쪽에서 불쑥나

존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경우에는

와 부모님들을 놀래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치의 뿌리가 흡수되지 않고 남아 있기 때문에 이 유치를 영구치처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 니다. 물론 영구치보다 납작하고 뿌리도 짧기 때문에 보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에는 주기 적으로 치과에 가셔서 정기검진을 받으시는 것 이 아이의 치아 건강을 위해 중요합니다. 원장 박인국 블루벨 패밀리 치과

엑스레이를 보시면 원안에 4개의 유치가 남 아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밑으로는 영구치가 올 라오고 있습니다.

유치를 자세히 보시면 한쪽 뿌리는 없어졌지만

그런데 4개의 유치형태가 다 똑같지가 않습

다른 한쪽 뿌리는 완전하게 남아 있는 것을 볼

니다. 파란색 원안의 유치는 뿌리가 모두 녹아

수 있습니다. 이건 영구치가 너무 뒤쪽으로 치

머리 부분만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우쳐서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런 경우라면 정상적으로 치아들이 흔들리게 될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유치가 흔들리지 않을 것

것이고 영구치가 자연스럽게 올라 올 것입니다.

이고 영구치는 제대로 나오지 못하게 되고 결국

그렇지만 왼쪽아래의 빨간색 원안 (화살표)의

덧니가 될 것입니다.

박인국 블루벨 패밀리 치과 원장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Dental Medicine, DMD Predoctoral Endodontic Program Award 수상 610-278-1110


172 전건면강광•고H E A L T H 지 친 몸 과 마 음 을 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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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제일 바깥쪽인 각질층은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가려움증일 경우 전문의

충분한 수분을 머금고 있어 피부를 부드럽고

의 처방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각질층의 수분이 소실되면 피부건 조증을 겪게 된다. 특히 건성피부의 경우 겨울 철 실내의 건조한 공기가 그나마 얼마 안되는 각질층의 수분을 마저 빼앗아 피부건조증이 많이 나타난다. 이처럼 각질층에 문제가 생기 면서 피부 보호 기능이 감소하면 외부 자극 물 질이나 알레르기 물질이 쉽게 침투해 가려움 증이나 피부염을 유발한다.

갑상선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은 50대 이상 중년

이나 콩팥, 간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도 몸이 가

층의 경우 다섯 명에 한 명꼴로 겪는 것으로 알

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 신부전증이

려져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한 국내 연구기

있어서 혈액 투석을 받는 사람의 20~25% 정

관의 조사에 따르면 1년 동안 피부병을 앓은

도가 전신 가려움증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

성인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만성 간질환이 있어도 피부가 가렵다고 느낄

습도 50~60% 유지를

피부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가려움증이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피부 혈류량

82.9%로 가장 많았고, 박리(54.8%), 붉어짐

이 증가해 외부 자극에 민감해질 때도 가려움

피부건조증, 긁으면세균감염 방치하면노화촉진

(43.2%), 갈라짐(39.3%), 통증(29.4%), 두드

증이 나타난다. 이 같은 전신질환의 경우에도

러기(28.2)가 뒤를 이었다.

먼저 원인 질환 치료를 해야 한다. 피부병변이

피부건조증이 주로 나타나는 부위는 허벅지

없고 가려움증을 유발할 만한 전신질환이 없

와 복부, 팔, 다리 등 피지 분비가 적은 부위로

음에도 불구하고 가려움증이 나타나면 이를

자주 긁다 보니 피부에 하얀 각질이 일고 밤이

심인성 가려움증으로 분류한다. 심인성 증상

되면 가려움이 더욱 심해진다. 너무 긁어 세균

은 주로 스트레스나 강박적인 생활방식과 연

감염으로 곪아 덧나기도 한다. 또 이를 방치하

관이 있다.

면 주름이 생기는 등 피부노화가 정상보다 훨

일반적으로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은 나

씬 빨리 나타난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이가 들수록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흰 비늘처럼 생긴 각질이 처음에는 허벅지, 종

있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피부

아리 등 다리와 팔에 나타나기 시작해 점차 마

건조증이 나이가 많을수록 심해지고, 또 가려

찰이 심한 골반이나 옆구리, 허리 주위 등 온몸

움증이 동반되는 전신질환들도 나이가 들수

으로 퍼지는데, 저녁 이후 체온이 상승하면서

록 증가하기 때문이다.

전신에 심한 가려움증이 생긴다면 피부건조

피부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수분 유지

증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가 최선. 18~20도 정도의 실내 온도에 가습기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이 당장 생명을 위

등을 이용해 50~60%의 습도를 유지해 주는

협하는 무서운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떨

것이 좋다. 잦은 목욕이나 사우나도 피해야 하

어뜨린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보통 밤에

며, 특히 때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르는 것은 절

가려움증이 악화되어 잠을 잘 못 자는 경우가

대 금물이다. 비누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좋지

많은데 이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신경

않은데 이는 피부에 있는 지방을 과도하게 제

질적인 성격이 되기도 한다

거하여 더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세정력

가려움증이 있으면 피부를

이 강한 비누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하더라도

긁거나 단순히 보

유아용 비누나 보습기능이 있는 비누를 선택

습제만 바르면서

한다. 샤워 후에는 로션이나 보디오일 등 보습

참는 경우가

제를 전신에 발라 습기를 유지하도록 하고 수

많다. 하지만

시로 로션을 덧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

아토피피부염

다. 또 노년층은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셔 체

이나 습진, 접촉성

내 곳곳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도록 하면 도

피부염으로 인해

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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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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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호•2015년 7월3일

전활 면정 광보 고 LIFE•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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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O R T U N E • 운 세

쥐 :멀리떨어져있던부부가만나는형상이다.

말 : 메마른 황량한 대지를 힘들게 달리는 형상이다.

48년생 :중요하거나 정확성이 요구되는 일 처리하기 좋은 날이다.

42년생 : 문서상 각종 권익을 받을 수 있다.

60년생 : 상사와의 갈등이 생길 수 있다.

54년생 : 잘 못된 일 오늘 개선할 수 있다.

72년생 : 몸에 상해를 당하거나 다칠 수 있다.

66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를 기대한다.

84년생 :효심을 발휘할 수 있는 날이다.

78년생 : 사소한 일로 말다툼 생긴다.

소 : 개인보다 단체로 하는 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양 : 힘들게 노력한 가운데 좋은 성과 기대된다.

49년생 :뜻 밖의 횡재 기대 할 수 있다.

43년생 : 예기치 않은 사고로 계획의 차질이 생길 수 있다.

61년생:건강에 좋은 약이나 음식을 구할 수 있다.

55년생 :온통 의무와 책임만 있다.

73년생 : 반목, 시비, 투쟁으로 손해 볼 수 있다.

67년생 :과도한 욕심이 화가 될 수 있다.

85년생 : 마치 사기를 당했는데 질병까지 생긴 모습이다.

79년생 :기발한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는 날이다.

호랑이 : 한 번 좋으면 한 번 나쁜 일이 생긴다.

원숭이: 큰 나무에 기대어 그 덕을 보려는 형상이다.

50년생 :몸살로 안 좋은데 독감마저 걸린 모습이다.

44년생 : 정부나 공공기관과 연관 된 일 하면 좋다.

62년생 : 자칫 법적 문제로 곤욕을 치를 수 있다.

56년생 :수입이 확대될 수 있다.

74년생 : 이기적 심리와 자만심을 버려야 길할 수 있다.

68년생 :거만하게 보일 수 있다.

86년생 :정확하게 처리해야할 일은 오늘 하는 게 좋다.

80년생 : 헛된 자존심과 오기만 등등하다.

토끼 :다툼과 갈등이 예상된다.

닭 : 주변사람이 잘되어야 나도 덩달아 잘 되는 형상이다.

51년생 : 친구들과 좋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45년생 :강압에 위축되고 기를 펴기 힘들다.

63년생 :고집과 오기로 시비가 생길 수 있다.

57년생 : 추진력 있게 일을 수행할 수 있다.

75년생 :억울하게 누명을 쓰거나 황당한 일을 당할 수 있다.

69년생: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답을 찾는 날이다.

87년생 :욕심을 부리면 손해다.

81년생 : 좋은 만남을 기대한다.

용 :어제까지 가까웠던 사람과 멀어지는 형상이다.

개 : 꽃의 아름다움에 빠져 마음이 흔들린다.

52년생 :과격한 행동이 문제가 될 수 있다.

46년생 : 적더라고 착실히 모아 큰 것으로 이룰 수 있다.

64년생 : 재산과 명예를 수임할 수 있다.

58년생 :다툼이 생길 수 있다.

76년생 : 정확하고 바르게 일을 처리하려 한다.

70년생 : 내 것을 빼앗으려는 사람이 나타난다.

88년생 :계획하고 약속한 대로 일이 정확히 이루어진다.

82년생 : 부모나 선조의 도움이나 받을 수 있다.

뱀 : 의기투합하여 목표를 세우고 일을 준비하는 형상이다.

돼지 :칭찬하는 사람을 조심해라.

41년생 : 피치 못 할 사유로 돈을 써야 한다.

47년생 :힘들고 어려운 고비를 맞이할 수 있다.

53년생: 괴이한 일이 발생해 곤욕을 치를 수 있다.

59년생:욕심을 자재해야 길하다.

65년생 :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강하다.

71년생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한다.

77년생 : 성취될 것 같은 희망과 기대가 강하다.

83년생 : 자신의 성질을 자제해야 화를 방지 할 수 있다.


A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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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베일 벗은 아우디 ‘5세대 A4’

아우디 A4는 BMW 3시리즈 및 벤츠 C클래스 와 경쟁하는 모델로 많은 인기를 누린 아우디의 소형급 모델이다. 신형 A4는 4세대 이후 8년 만의 완전변경(풀 체인지) 모델로 전륜구동 기반의 엠엘비 에보 플랫폼(MLB Evo-platform)을 활용했다. 제품 구성은 세단과 왜건 ‘아반트’ 두 가지로

아반트 505리터가 기본이다.

150마력, 190마력), V6 3.0리터(최고 218마

자율주행기술도 부분 적용됐다. 정체 구간에

력, 272마력)의 구성이다.

서 안전도와 효율을 높이는 교통 체증 보조 시 스템을 채용한 것. 엔진은 가솔린 3종, 디젤 4종을 갖췄다. 가솔 린은 1.4리터(최고 150마력)와 2.0리터(최고 190마력, 252마력), 디젤은 2.0리터(최고

향후 1.4리터 기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 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A4 e-트론 과 천연가스(CNG)로 가는 g-트론도 추가될 예 정이다. 아우디 5세대 신형 A4는 오는 9월 열리는

직선을 더해 날렵한 인상의 외관이 특징이다.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

헤드램프는 ‘ㄱ’ 형태의 매트릭스 LED를 채택

쇼에서 최초 공개

했으며, 육각형 원프레임 그릴로 공격적인 표

된다.

현을 더했다. 실내는 TT에 적용한 12.3 인치 버추얼 콕핏을 선택품목으로 준비 했다. 편의품목은 MMI 인포테인먼 트를 비롯해 3차 원 음향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를 마련했다. 적재공간 은 세단 480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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