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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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시 광역시의원 7명중 2명 한인 두 당선자 모두 소속당서 최다 득표
제197호 2015년 11월6일
김수영
대한검도회
검도아카데미
267
SYK Sword Academy
미국 한인 정치사에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우려를 깨고 공화당 후보 중 가장 많은 표 를 받으며 당당하게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3일 실시된 선거에서 재선에 나선
99.76%가 개표된 5일 17시 현재 데
데이빗 오(공화) 현 필라시의원이 당선
이빗 오 의원은 전체 투표자의 3.82%
함으로써 중간선거에서 일찌감치 당선을
인 3만 4351표를 얻어 공화당 내 2위
확정 지어 놓았던 헬렌 김(민주) 후보와
를 차지한 알프레드 타우벤버거(Al
함께 미국내 5대 도시인 필라에서 2명의
TAUBENBERGER)와 함께 당선을 확정
한인 시의원이 탄생한 것이다. 이번 선거
지었다. 타우벤버거는 지난 2011년 치러
에서 데이빗 오의원은 힘들 수도 있다는
진 광역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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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서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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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다.
시의회 진출에 성공한 데이빗 오 의원에
지난 5월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게 고배를 마셨던 인물. 오 의원과 타우벤
후보로 5위에 오르면서 일찌감치 당선을
코리아위크 이전
버거 후보 사이의 표차는 164표다.
확정지었던 헬렌 김 당선자도 3일 선거에
필라지역한인사회의언론문화창달을위해힘써온저희코리아위
공화당 내 최다 득표자인 오의원과 낙선
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민주당 후
크가11월1일자로포트워싱턴지역으로사무실을이전했습니다.
의 고배를 마신 데니스 오브라이언 현 필
보 중에서도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당당
2012년2월첼튼햄사무실에서창간호를낸뒤지난3년8개월동
라시의원과의 차이도 596표에 불과할 정
히 1위로 필라 시의회에 진출한 것이다.
도로 공화당의 득표수가 많지 않기 때문
헬렌 김 당선자의 5일 17시 현재 득표수는
에 선거운동 기간 내내 오 의원은 물론 그
14만 3390표로 전체 투표자 15.93%의 지
를 지지하는 지지자들과 지역 한인사회는
지를 받아 전체 광역시의원 후보 중 가장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많은 표를 획득했다.
안지역한인분들에게더많은읽을거리를제공하기위해달려왔습 니다. 하지만 이제 많은 한인분들의 주거 지역이 몽고메리 카운티 지역으로옮겨오면서경제활동을주로하는필라델피아인근지역 과몽고메리카운티를중심으로하는주거지역으로활동영역이양 분화되는현상을보여왔습니다. 따라서저희코리아위크는좀더원활한업무처리와취재활동을위
현역 정치인이라는 잇점에도 불구하고
소수민족인 아시안계이면서도 여성인
해,또 더나은근무환경을위해한인들의주거지역과경제활동지
공화당 내부에서도 당이 차지할 수 있는
헬렌 김 후보가 쟁쟁한 지역 정치인들을
역의중간에위치한포트워싱턴으로사무실을옮기게되었습니다.
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데
물리치고 시민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아
짧은 기간내에 지역 언론계에 뿌리를 내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다 당내 지도부가 알게 모르게 타 후보를
낸 것이다. 필라시 교육계 출신인 헬렌 김
독자 여러분과 광고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앞으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많은 어려움
당선자는 지난 6월 당사와의 인터뷰에서
로도변함없는사랑과관심으로저희코리아위크를지켜주시고더
을 겪어왔기에 승리의 기쁨은 더 크다.
지역사회개발과 교육혁신에 집중하겠다
발전하도록채찍질해주시기바랍니다.감사합니다.
오 의원은 당선 확정 후 본지와의 인터
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뷰에서 “재선 소식을 한인 사회와 함께할
한편, 3일 함께 치러진 필라시장 선거에
수 있어 기쁘고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필
서는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정된
라시와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내 위치
짐 캐니 후보가 투표자의 85.39%인 20만
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1342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했다. 데이빗 오 의원의 재선 소식을 들은
몽고메리카운티 검사장으로 출마했던
한인들은 한 목소리로 축하의 메시지를
브루스 캐스터 후보는 선거 막바지에 한
쏟아냈다.
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고분분투했으
코리아위크임직원 올림
이오영 재향군인회 미북중부지회장은
나 민주당 케빈 스틸러 후보에 1만 7180표
“한인사회의 승리에 축하한다”며 기쁨을
차로 낙선했다. 브루스 캐스터 후보는 현
<바로잡습니다>
감추지 못했다. 이만택 데이빗 오 후원회
몽고메리카운티 커미셔너라는 잇점을 살
지난 10월 30일자(Vol. 196) 표지에 게재된 ‘서머타임’ 관련 그래
공동위원장도 “데이빗 오의원의 뛰어난
리지 못한 채 고배를 마셨다.
픽 안내의 ‘서머타임실시’는 ‘서머타임 해제’임을 알려드립니다.
정치적 능력과 동포사회의 적극 적인 지
몽고메리카운티의 경우 대부분의 자리
원이 오늘의 성공을 가져왔다”며 “지지하
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 지역이 민주
고 지원해 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당 텃밭이 됐음을 증명했다.
또한 ‘1일 새벽2시->3시’도 ‘1일 새벽2시->1시’로 바로 잡습니다. 편집상의 실수로 독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어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신문을 제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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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사히컨고등학교 펜주 1위 수행평가서최고점수…한인부모반색 Crisfield) 교육감은 “평가 결과가 좋았다고는 생 각했지만 1위를 할 줄은 기대하지 않았다”며 “어 려워진 평가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둔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같은 학군 내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김모씨는 “아이가 가야 할 학교의 성적이 좋다는 것은 매우 한인 학생들이 많이 속해있는 위사히컨 (Wissahickon) 고등학교(사진)가 펜주 내에서 가장 성적이 우수한 학교에 뽑혔다.
KCCP 건강강좌 프린스턴 지역 한인들이 중심이 된 프린스턴한 인커뮤니티센터(이하, KCCP)가 의료 진료와 관련된 강좌를 실시한다. KCCP는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3시간동 안 뉴저지 플래인스보로에 있는 프린스턴 메 디컬센터 교육관(One Plainsboro Rd. Plainsboro)에서 환자의 입원 치료와 간병 등 에 대해 전문가들을 초빙해 세미나를 진행한다.
반가운 일”이라며 “지역 학군의 학교들이 계속해
먼저 프린스턴 헬스케어 시스템의 관리형 의
서 좋은 성적을 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료담당자 트레이시 데이비슨-디칸토(Tracy
수행평가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향상 정
Davison-DiCanto)씨가 ‘관리형 의료란 무
필라지역의 유력일간지 인콰이어러지에
도를 평가하는 도구로 쓰이며 3년 전부터 읽기와
엇인가’에 대해, 이어 입원환자전문의 실키 샤
따르면 몽고메리카운티 위사히컨 고등학교
대수학(algebra)1, 생물학(biology) 과목을 평
마(Silky Sharma)박사가 ‘입원환자 전문의
가 최근 발표된 각급 학교의 수행평가(School
가하는 키스톤시험을 도입해 시행해 오고 있다.
(Hospitalist)의 역할과 가족이 환자를 효율적
Performance Profile)에서 101.8점을 얻어 펜 주
이 시험성적에다 학생들 간의 성적 격자, 출석과
으로 간병하기 위한 조언’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내 고등학교 중 가장 높은 성적을 올린 것으로 나
졸업율, AP코스 운영 수 등을 종합해 평가하게
펼친다.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지만 한국어 슬라
타났다. 위사히컨 고등학교의 이 같은 성적은 인
된다. 성적이 떨어진 대부분의 학교들은 새로 도
이드가 제공되기 때문에 이해하는 데는 불편함
근 타 학교가 상대적으로 성적이 예년에 비해 많
입된 평가제도가 너무 어려운데다 전혀 새로운
이 없다. 또 강의 후 질의 응답시간에는 별도의
이 떨어진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
방향에서의 접근이 필요해 전통적인 우수 학교
통역이 배치될 예정이다.
고 있다. 펜 주내에서 수행평가 성적이 100점 이
들이 상대적으로 성적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현장에서는 강좌후 한식 전문 쉐프가 마련한 단
상인 학교는 델라웨어 카운티 윌링포드-스와스
입장이다.
호박 샐러드와 영양밥, 버섯 불고기, 청포묵, 잡 채, 매운 비빔국수 등 한식도 함께 제공된다.
모어(Wallingford-Swarthmore)학군의 스트래
이번 수행평가 대상이 된 펜 주내 657개 학교
스 해이븐(Strath Haven) 고등학교(101.3) 몽고
중 60% 가량의 학교가 지난 해에 비해 성적이 내
이외에도 공인건강보험 신청 담당자가 건강보
메리카운티 로우어 모어랜드(Lower Moreland)
려간 것으로 집계됐다. 필라시의 경우 31개 학교
험 거래소를 통한 건강보험 신청에 대해 상담도
고등학교 등 단 세 곳뿐이다.
가 성적이 오른 반면 51개 학교가 떨어졌다. 지역
해 준다.
지난 2년간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던 다우닝타
에서 우수 학교로 알려져 있는 센트럴 벅스 웨스
강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신청을
운의 STEM아카데미(STEM Academy)는 99.1
트도 16포인트 하락했다. 카운실 락 노스가 11.5
해야 한다. 참석시 주차는 Lot V2에 하면 된다.
점을 얻는데 그쳐 5계단이나 내려 앉았다.
포인트, 뉴홉-솔버리가 9.6포인트 로우어 메리
위사히컨학군 제임스 크리스필드(James
온 13.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문의 한국어 609-915-4795 영어 888-897-8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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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독도방문단 재추진 영남향우회중심…최대200명규모 지난 4월 대규모 독도방문단을 모
다. 공공기관으로는 국립묘지와 청
집하다 중단한 바 있는 필라영남향우
와대, 국회의사당, 경북도청과 39사
회(회장 손태수)가 독도방문단 구성
단 등을 둘러보고 포항제철과 거제조
을 다시 추진한다.
선소 등도 돌아본다.
이번 독도방문단은 내년 4월 25일
이번 독도 방문단은 독도 명예 주민
출발을 목표로 필라는 물론, 뉴욕과
권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 경상도 개
메릴랜드, 워싱턴DC 지역의 영남향
도 700주년 기념 행사에 참가하고 경
우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최대
상북도청과 울릉 군청을 각각 방문해
200명까지 모집하게 된다.
도지사와 군수를 면담하고 이들이 마
필라지역에서는 선착순으로 55명 까지 모집한다. 손태수 필라영남향우회장은 “아직 도 일본이 탐내고 있는 독도는 우리
련하는 환영만찬에 초대된다.
추계 검도대회 용검관우승 동부지역 200여 선수 참가해 격돌
▲ 제22회 추계 미동부검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필라 US용검 관 김유택 관장(앞줄 왼쪽부터 여섯번째)을 비롯한 관원들
또 희망자에 한해 독도 2개의 섬 중
제 22회 추계 미동부 검도대회에서 대회를 주관한 필라US용검관
하나인 서도 최정상 경비 망루까지 방
(관장 김유택)이 우승하면서 5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문할 수 있다.
용검관은 지난 1일 동부지역 10여개 도장에서 출전한 200여명의
민족의 혼이 서려있는 섬”이라며 “재
만약 방문단이 100명이 넘을 경우
미동포들이 독도를 많이 방문하는 것
재미동포 환영 특별 축하 공연도 마련
이 우리땅 독도를 지키는 것”이라고
된다. 참가비용은 4박 5일 코스가 경
말했다. 그는 또 “일생에 단 한번뿐인
비 850달러와 항공료이며 7박 8일 코
기회이니만큼 독도 지킴과 조국애의
스는 경비 1270달러와 항공료를 별
길에 함께 동참하자”며 “내년 휴가는
도 부담해야 한다. 현재 향우회 측은
모국과 독도에서 보내도록 하자”고
항공사와 약 1000달러선에서 항공료
당부했다.
가 결정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포트워싱턴에 있는 어퍼더블린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체 1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총 15개의 개인전에서 8개의 금메달을, 12개의 단체전에서 7개의 금메달을 각각 차지했으며 이들 중 6명의 선수가 개인전과 단 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로써 용검관은 최근 참가한 8번의 대회에서 7번의 종합우승을 차 지해 명문 도장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유택 관장은 “용검관이 일궈낸 승리는 관장 혼자서 이루어 낸 것이
방문단은 4박 5일 일정과 7박 8일
독도방문단은 영남향우회원뿐만
일정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
아니라 참가를 원하는 일반인은 누구
검도의 예와 존중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극복하고 그들이 하나가 되
며 서울과 안동, 포항, 울릉도, 독도,
나 신청할 수 있다.
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함안, 여수, 거제 등에 있는 공공기관 과 산업체는 물론 가야 아라국과 송양 원 목사 생가 기념관도 방문하게 된
방문단 모집 1차 마감은 11월 30일 이다. 문의 215-549-1948
아니다”며 “5살 어린 학생에서부터 65세 관원들이 세대간의 격차를
U.S 용검관은 최근 결성된 필라델피아 대한검도회(회장 이진기)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필라지역 명문 도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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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단체 “역사교과서국정화 지지” 재향군인회 등 성명서 발표…기도회도 마련
축구협회 정기총회 내달 6일, 새 회장단 선출
지역 보수단체들을 중심으로 한국 정부의
이념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한 통일 지침서여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지지하는 움직임
야 한다”며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
6일(일) 오후 5시부터 상하이 중식당에서 정기
이 일고있다.
는 군사력 이상으로 이념 무장이 중요하기 때
총회를 개최한다.
문에 역사교과서만은 국정으로 단일화 해야
이번 총회에서는 17대 차영주 회장을 이어갈
한다”고 주장했다.
18대 회장과 임원들을 선출할 예정이며 올해 최
먼저 재향군인회 미북중부지회(회장 이오 영)와 산하 군 관련 단체는 최근 성명서를 내
필라델피아한인축구협회(회장 차영주)가 내달
고 “분단 조국에서 역사국정교과서는 시대적
이승만기념사업회와 국민연합신뢰회복 필
우수 선수상도 수여한다. 18대 회장에 출마하기
사명”이며 “올바른 역사교육은 미래 대한민국
라델피아지부도 일요일인 8일 오후 7시부터
위해서는 총회 1주일 전까지 협회에 회장출마
건설의 초석”이라는 취지의 역사교과서 국정
어퍼다비에 있는 큰믿음사랑교회(담임목사
등록을 마쳐야 한다.
화 지지입장을 공표했다.
황준석)에서 ‘대한민국 역사교과서 국정화지
차영주 회장은 “축구인 가족뿐 아니라 동포 사
지 궐기대회 및 나라사랑 기도회’를 연다.
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이들은 또 성명서를 통해 ‘역사란 자랑스러 운 선조들과 후세들 간의 따뜻한 대화’라고 주
이승만기념사업회 필라지부 황준석 지부장
장했다. 이어 “국토는 육체, 역사는 영혼이라
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의 정체성
는 말이 있다”며 “최근 대부분의 근현대사 교
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과서가 부모세대와 우리 역사를 사사건건 욕
미주 동포사회의 뜻을 확인하고자 이번 행사
보이고 북한정권과 김일성에 대해 관대하다
를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역사교과서의 국
못해 미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화가 가장 이상적인 방책은 아니나 남북 이
재향군인회는 “지금의 역사책은 좌편향 교
념대결하에 분단된 국가의 정체성 확립에 대
과서로 유물론적 역사관에 기초하고 있다”며
한 최선책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대한 올바
“현재 한국의 역사학계에는 민중사관에 사로
른 역사해석에 근거한 미래지도자 양성에 있
잡힌 학생운동 그룹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다”고 말했다.
주장했다.
한편, 재향군인회 측은 오는 7일 오전 11시
있었다”며 “기대 이상의 목표를 달성해 차기 회 장단의 힘찬 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이번 총회 참석대상은 협회 전현직 임원진과 각 소속팀 회장 및 대의원 5명 등이다. 올해 최우수 선수에는 라이온스 팀의 윤원재 선 수가 내정되어있다. 필라델피아 축구협회는 올해 개최된 미주한인 체전에 출전해 40대가 주축이 된 장년부팀이 금 메달을 획득하고 시니어팀이 은메달을 차지하 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대회에 5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필라 축구팀 은 장년부가 결승에서 개최팀인 워싱턴DC 대표
나아가 “학문에서는 진리가 다양성보다 우
서울중앙회 육군 부회장 김용옥 예비역 중장
팀을 물리쳐 대망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이라며 “현재의 역사책은 다양성이 아니라
이 인솔하는 19명의 6.25참전 유공자들이 필
축구협회는 매년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4월
좌편향성에 치중되어 있어 감수성이 예민한
라 한국전참전 용사기념비에 헌화할 예정이
부터 10월까지 연간 6회의 대회를 개최해 오고
학생들에게 비뚤어진 역사관을 심어주고 있
라고 밝혔다.
있다. 올해의 경우 2회에 걸친 원정대회와 미주
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성명서는 “역사교과서는 남북
이들은 11일 베테랑스데이 뉴욕 퍼레이드 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게 된다.
체전 우승 기념 대회를 포함해 총 9번의 대회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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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면 운광 뉴고 스 • N E W 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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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필름페스티벌 막오른다 12일부터 11일간…한국독립영화 개막작
평화공원건립 후원행사 12일, 호샴 재향군인회관서
제8회 필라델피아아시안필름페 스티벌이 오는 12일 한국 관련영화
한인들의 주거 밀집지역인 몽고메리타운십에 세워질
‘서울 서칭(Seoul Searching)’을 필
‘한미동맹 평화공원’ 건립을 후원하는 모금행사가 오는
두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12일(목) 오후 4시부터 호샴에 있는 재향군인회관에 서 열린다.
필라아시안필름페스티벌은 한 인 조셉 김 감독이 주축이 돼 지난
이번 모금행사는 공원 건립과 관련된 첫 공개 행사로 한
2008년부터 만들어진 영화제다.
국전을 기리기 위해 세워지는 이 공원 건립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뒤 기금 모금 행사에 들어가게 된다.
그 동안 이 영화제에는 이병헌, 송 강호, 정우성 주연의 ‘좋은 놈, 나쁜
이번 평화공원 건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놈, 이상한 놈’ 등 유명 한국영화는 ▲필라델피아아시안영화제 개막작 ‘서울서칭’의 한 장면
한중미지도자협의회 양봉필 사무총장은 “우리 한인들
물론, 한인 3세 크리스틴 유 감독의 ‘웨딩 팰
도 프로듀서 안드레아 정, 주인공 저스틴 전
자체 공원 건립의 기회가 왔다”며 “공원은 단순한 기념
리스(Wedding Palace), 핸리 김 감독의 ‘더
등 한인 영화인들이 대거 참여하고 유명 배
지가 아닌 공원으로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주
티핸즈: 데이빗 최(David Choe)의 예술과
우 차인표도 출연했다.
인 정신과 자긍심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범죄’ 등 다양한 한국인 관련 영화들이 상영 된 바 있다.
개막작은 12일(목) 필라 유니버시티 시티 에 있는 인터내셔널하우스에서 상영된다.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서울 서칭’은 세
본격적인 페스티벌 진행일인 13일(금) 낮
계 최대 독립영화 축제인 선댄스 영화제 프
12시부터는 유펜대학에서 열리는 패널토론
리미어 부문에 정식 초청되고 올해 시애틀
을 시작으로 밤 11시까지 인터내셔널 하우
국제영화제에서 퓨처웨이브 청년 심사위원
스 극장에서 6편의 영화를 연이어 상영한다.
상(Futurewave Youth Jury Award)을 수상
주말인 14일(토)은 오전 11시 30분부터
하는 등 이미 독립 영화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터내셔널 하우스에서 패널토론과 단편영
는 입 소문이 난 영화.
화 시청 등을 시작으로 4편의 영화와 다큐멘
‘서울 서칭’은 인터넷도, 스마트폰도 없던
터리가 선보인다.
그는 또 “여러분의 참여와 후원으로 미국 주류사회와 한인 2세들에게 보여주고 물려줄 아름다운 공원 건립 에 동참과 후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평화공원은 지난 해 7월 양봉필 사무총장이 펜주 하원 케이트 하퍼의원과 타드 스티븐슨, 토마스 머트 의원 등의 도움을 받아 몽고메리타운십 메모리얼 그로브 파 크에 27에이커에 달하는 부지를 공원 건립부지로 확보 함으로써 시작됐다. 케이트 하퍼, 토마스 머트, 토드 스 테판 등 3명의 펜주 하원의원과 이광수 전 필라한인회 장을 공동준비위원장으로 하는 평화공원 건립 추진위 원회는 약 90만달러에 달하는 공사비를 충당하기 위해
1986년, 세계 각지에서 흩어져 살고 있는 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오는 22일까지 패널 토
인 청소년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
론회를 포함해 총 34개의 각종 영화와 프로
기 위한 여름 캠프 참석을 위해 서울로 모여
그램들이 진행된다. 영화 상영일정은 영화
들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로맨틴 코미디
제 홈페이지(http://phillyasianfilmfest.org)
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성장 영화다. 연출을 맡은 벤슨 리 감독 외에
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215-661-1884
다양한 경로를 통해 모금 활동을 펴고 있다. 후원금을 내는 경우 금액에 공원 바닥에 들어가는 벽돌 이나 비석 등에 이름을 새겨 넣거나 벤취에 이름을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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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1월 6일 금 오후2시
예약 및 문의 박준업 267-274-8321
주간 일기예보
강사: Ms. 로리 알랙산더 /쇼살워커 전문인
봉사 내용
7 day Weather Forecast
HIAS(Hebrew Immigration Assistance Service)
65세이상 무료 승차권 , 장애인 등록 플래카드,
장소: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쥬빌리 대강당
무료공증, Do not call list신청, 과다한 전기 요금,
◈ 영주권, 시민권 상담 및 세미나
장소 : 515 Stump Rd. North Wales. Pa 19454
개인 보험 분쟁 기타 등등 ◈ 무료 시민권 신청
일시: 11월7일(토) 오후1-5시
◈ 한인사회 무료 건강검진 및 교육
장소:체리힐장로교회
일시: 11월 11일 오후 1시~4시
1920 Old Cuthbert Rd. Cherry Hill 예약및 문의: 856-873-4069
Fri•6 Sat•7
장소: 아인슈타인몽고메리병원
◈필리 카메라타 선교합창단 정기 연주회 일시: 11월7일(토) 오후7시30분
◈미주중앙방송국 창립 44주년 기념 및 후원의밤
장소:영생장로교회 제2본당
일시: 11월13일(금) 오후7시
문의:박혜란(215-499-0320)
장소:아리수 연회장
문경림(267-342-3238)
NOV6-12
검진 및 교육 내용: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문의: 한인직통전화 215-663-6114
Sun•8
Mon•9
1002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문의:267-237-3681
Tue•10
◈ 크로스선교회 10월 기도회 안내 일시: 11월 10일(화) 오후 8시(7시 저녁식사)
◈영남향우회 11월 월례회
장소: 새한장로교회
일시: 11월13일(금) 오후 6시30분
6 Summit Valley Ln. Oreland, PA 19075 설교: 박정호 목사(필라한인침례교회 담임) 문의: 267-432-5165 , 215-635-1100
장소:홍식당
◈ 11 월 펜주 하원의원 한인을 위한 서비스의 날
◈킴카이로프랙틱 시니어 봉사활동
1..Kate Harper 의원
일시: 2015년 11월 14일(토) 오전 9:00 ~ 12시
일시:11월 10일 ,11월 14일 화요일 10-12 a.m.
2015년 12월 12일(토) 오전 9:00 ~ 12 시
장소: 1515 Dekalb Pike Suit 106.Blue Bell
인원: 예약 12분(예약 필수)
예약 및 문의: 민소미 267-577-0503
장소: 킴카이로프랙틱 블루벨, 엘킨스 파크
2.Tdd. Stephens 의원 일시:11월 11 일 수요일 9:30 -11:30 a.m.
Wed•11
419 W. Grange Ave. Philadelphia, PA 19120 문의:215-549-1948
전화: 610-313-3186(Blue Bell) 215-782-1236(Elkins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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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최저 56° 최고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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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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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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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 럼
한인회 이사 선출을 독려하면서
에 임기 후 한인회의 사랑이 애증의 관계로 압
될 수 있도록 살아있는 이사회가 존립될 수 있
박되어 자신의 생각과 세계에 갇히는 경우가 허
도록 하는 기구로 발전되길 기대한다.
다하여 발전의 발목이 되었다고 감히 평가하고 싶다. 또한 한인회 집행부와 이사진들의 과도
•한인회장 업무의 방향은?
한 인원 체제가 행정지향의 발걸음을 내부의 결
한인회는 한번 언급한 바 있듯이 존재를 새롭
속을 문제에 묶여 우왕좌왕하는 불능의 상태로
게 해야 한다. 지금까지 회장을 선출하는데 누
유지되어 왔다고 본다.
가 한인회를 제대로 이끌고 갈 것인가? 선거 공
예를 들면 80명 이내의 이사회 구성원으로 이 사회를 여는데 회의 참석독려에 안건의 충분한
장병기
약보다는 그 사람의 인기와 세를 과시하는 선거 로 일관되었다고 보인다. 그
검토보다 임기응변의 타협체제로 진행되었고
러나 이제 회장은 외부에서 들여와 철새처럼
인원을 채우기 위하여 인사들을 모시는 형태로
사라지는 회장보다 한인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운영에 이사회를 열기 위해서
가야하는지를 고민하고 인기보다는 내부를 잘
는 동포사회의 행사에 항상 염두에 두면서 이사
다지면서 이민자로서 시 정부와 주 정부에 우리
회를 열어야 하는 불합리한 운영은 한인회 운영
의 존재를 알리는 실질적인 대표성을 확보해 나
의 무용론이 제기되는 스스로의 족쇄가 되는 우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를 남기게 되었고 항상 정족수를 염려하는 운영
우리는 지난 40년 동안 우리의 비즈니스에 시
필라델피아 한인회 이사장
의 모순을 피하기 어려웠다. 한인회는 많은 집
정부로부터 정책적 어려움에 직면하여 어려움
일송회 회장
행부와 이사진을 대폭 축소하여 소수정예 부대
을 겪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한인회가 그 해
로 실질적인 일을 하는 한인회로 변하여 새로운
결점에 참여하지도 못한 것이 부지기수다. 왜
모습으로 단장하여야 한다.
이런 일이 벌어질까? 한인회장은 임기동안 각 단체 행사에 참여하면서 시간과 돈과 업무를 뒤
• 왜 이사회가 중요한가
로하고 찾아가서 소득도 없는 인기와 회장으로
이사회는 민주주의 체제의 3권 분립의 한 구
서의 위치를 과시하는 운영을 하였다고 본다.
성 기구로 이미 우리는 알고 있다. 이사회는 집
물론 관행으로 여겨지는 업무였지만 결과는 그
행부를 견제하고 집행부의 사업의 범위를 정하
러한 단체들이 한인회에 참여하는 일은 별로
여 그 범주 안에서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여
없었다. 오히려 한인회장이 당연히 가야한다
주어진 기간 동안 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
는 강박관념과 그것이 한인회의 업무로 여기면
는 것이 주된 업무일 것이다.
서 부족하면 강한 조소를 보내는 경우가 허다하
따라서 많은 인원의 이사회가 다양한 의견을
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일에서 벗어나 한인
가질 것으로 이해하기 쉬우나 오히려 전문성이
회장은 넥타이를 벗어 던지고 내부에 매진해야
떨어지고 방만한 운영이 될 수밖에 없어 새로
한다. 시 정부로부터 변하는 법이 우리 동포사
회칙은 이사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수의 인원으
회에 미치는 역량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처해 나
로 봉사정신으로 무장한 인원이 모이는 횟수를
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높여 철저한 분석과 함께 이사의 자격을 스스로
그리고 냉철한 분석과 수용과 투쟁을 겸하는
• 필라 한인회의 새로운 패러다임
개발하고 품격을 높이는 앞으로의 발전을 꾀하
자세와 적절한 로비가 필요하다. 동포들에게
이제 필라 한인회의 제36대 회장과 이사회를
는 이사회로서 집행부와 함께 양축으로 균형 있
쓸데없는 돈을 낭비하는 것 보다 관계를 행정적
출범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새로운 회칙을 실
는 발전을 담당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한
차원을 갖고 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하는 첫 번째 시도에 참여의 열기는 싸늘하
다. 따라서 과다한 집행부의 보여주기식 업무
그리고 그 일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하여
다. 물론 예상되었던 분위기지만 당황스러운
를 견제하고 내실있는 업무의 방향을 제시하여
한인회는 내부에서 잘 훈련된 자가 회장으로 이
입장이다. 그러나 원칙을 지키고 앞으로의 한
회장으로부터 인기위주의 운영에서 벗어나 실
어가는 순수 봉사 한인회장이 정말로 필요하
인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는 고난의
질적인 동포들의 이익과 봉사를 요구하는 기구
다. 이 일을 위하여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한
역사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하는 그 험난한 과정
로서의 이사회가 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어가
인회장을 정말 바란다.
을 생각하게 한다.
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그간 회장 중심체제에서 모든 권한과 책임을
예산의 범위를 정하고 그 예산안에서 동포들
회장이 갖고 행사하다보니 과중한 봉사의 무게
의 이익을 대변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한인회가
이번 선거는 좀 어려움이 있더라도 편법을 버리고 회장과 이사회 구성원이 적은 숫자라도 최정예부대로 거듭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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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제197호•2015년 11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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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에 관한 허와 실 대학 등록시 공식 성적 보내야 대학에 가기 위해 학생들이 성적을 올리는 방
달리 대부분 대학에서는 AP 시험 성적 제출을
더 치열해지는 추세를 고려하면 AP 시험 성적
법으로 될 수 있는 데로 많은 AP 수업을 듣는 게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간혹 학생들은 AP 수업
때문에 합격 여부가 갈릴 수도 있다.
좋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AP 시험을 잘
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과목 시험을 아예
봐야 하는가에 대한 기준은 모호하다.
안 보거나 못 봐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기 쉽다.
물론 잘 보면 좋겠지만, SAT나 ACT 점수와는
100% 틀린 말은 아니지만 대학 입학률이 점점
▶AP 수업에 성적을 잘 받았는데 시험 점수를 보 내야 하는가?
34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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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 사정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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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는 학생들의 실력을 비교할 수 있게 한다.
이 AP 수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를 생각
예를 들어 똑같이 12과목의 AP 수업을 들은
해보자면 AP 수업을 많이 듣고 그 과목에서 A를
학생이 두 명이 있는데 한 명은 시험 성적을 제
받는다는 건 대학에서의 학업을 소화해 낼 수
출하지 않았다면 입학 사정관은 'AP 수업은 이
있는 실력과 자질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렇게 많이 들었는데 왜 시험을 보지 않았을까?'
하지만, 학교에 따라 또는 선생님에 따라 수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된다. 추후에 AP 성적표를 보내고 싶다면 대학
업 성적이 정해지는 기준은 크게 차이가 날 수
물론 어렵고 과제가 많은 수업이기에 노력해
있고 대학 입학 사정관의 입장에서는 전체적인
서 A를 받았을 거라고 생각은 하겠지만, AP 시
학교의 수준은 파악할 수 있어도 개개인의 선생
험 점수는 학생의 실력을 좀 더 확실하게 증명
하지만, 대부분 대학에서는 공식 AP 성적표
님까지는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
해주기 때문에 다 완벽하게 5점은 못 이뤄내도
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칼리지보드를 통해서
제출하는 것이 좋다.
제출할 필요는 없고 지원할 때 공통지원서에 점
AP 시험 점수는 실제로 학생이 실력이 있 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구분해낼 수 있
한 곳당 15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수를 직접 써넣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
▶AP 점수는 어떻게 제출해야 하는가?
학한 학생들의 AP 성적을 살펴보면 많은 학생
AP 점수를 제출하는 방식은 두 가지가 있다.
학교 한 곳에만 보내면 된다. 만약 AP 크레딧을
이 제일 처음으로 접하는 AP 과목은 AP세계사
첫 번째로는 시험 당일 AP 성적을 보내기를 원
주는 학교가 아니고 학교에서 따로 요구하지 않
(World History)다. 이 과목에서 가끔 4점을 받
하는 대학교 이름을 답안지에 기재하거나 칼리
는다면 굳이 보내지 않아도 된다.
는 학생이 있지만 그 이후 학생들의 AP 성적은
지보드를 통해 공식 성적표를 보내는 것이다. 두
거의 모든 과목에서 4~5점을 기록했다.
번째로는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
▶시험을못본것같은데점수를취소할수는없나?
에 직접 점수를 기록하는 방법이다.
시험 당일 점수를 보내기로 대학을 정하고 나
하버드 같은 대학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5점
왔는데 시험을 잘못 본 과목이 있어서 점수를
을 받은 것으로 볼 때 시험을 치러야 함은 물론 이며 높은 성적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공식 성적표는 합격 결과가 나온 후 입학할
▶공식 AP 성적표를 보내는데 드는 비용은 얼마 인가?
공개하고 싶지 않다면 취소하거나 해당 대학으 로 통지하는 조치를 보류시킬 수 있다.
공식 AP 성적표는 시험 당일 AP 답안지에 기
예를 들어 시험 당일 UCLA에 점수를 보내기
AP 시험은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시험이기 때
재한 대학 한 곳에 무료로 보낼 수 있는데 취소
로 했는데 AP 화학 시험을 못 봤다면 UCLA에
문에 SAT와 같이 한 기준 아래 다른 학교에 다
하거나 보류한 성적을 제외한 모든 성적이 공개
보내는 AP 화학 점수만 38페이지에 계속...
▶AP시험 점수를 공개하지 않으면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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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류할 수가 있다. 원하
시험 점수를 취소하거나 보류하려면 칼리지
수 없지만 간혹 고등학교에 따라서 학교 성적
면 나중에 다시 공개할 수도 있다. 보류와 달리
보드 웹사이트에 나와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서
증명서에 AP 점수도 함께 공개되기도 하므로
점수를 취소하면 영구 삭제가 된다.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취소와 보류는 언제든
미리 카운슬러와 함께 확인을 하고 이 경우 보
지 할 수 있지만, 만약 시험 당일 성적을 보낼 학
류보다 취소를 하는 것이 낫겠다.
34 페이지에 이어서...
▶점수를취소하거나보류하면비용이얼마나드나?
교를 정했다면 신청서가 6월 15일까지 접수가
점수 취소는 무료이지만 점수를 보류한다면
되어야 성적 공개를 피할 수 있다.
대학당 10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결론적으로 AP 시험 준비를 잘해서 좋은 점 수를 받아야 하겠고 당일 점수를 보낼 학교를 선정하면 무료로 보낼 수 있지만, 결과를 모르
▶점수 취소는 어떻게 하나?
▶점수를 취소하거나 보류할 때 주의사항은?
는 상태에서 보내기보다 나중에 학교가 정해지
대학에서는 점수가 취소나 보류됐다는 걸 알
면 보내기를 권한다.
∷ 뉴스
학자금 빚 독촉 ‘로보콜’ 허용 추진 연방정부, 내년 예산안에 삽입
으로 '
학자금 빚을 갖고 있는 미국인들
연방정부는 의회에 제출할 내년 연방 예산안에 학자금
은 앞으로 연체시 자동적
융자액 상환을 위해 정부가 사실상 모든 연체자들에게 '
로보콜'을 받게 될 것으로
로보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항을 삽입한 것
보인다.
으로 확인됐다. 로보콜은 상업 또는 개인, 자동차 융자 등에 연체된 상 환금을 독촉하기 위한 무작위 자동 전화시스템으로 기존 학자금 융자에는 이에 동의하거나 셀폰 번호를 제공한 이 들에게만 사용돼 왔다. 이번 조치는 연방 학자금 융자를 관리해온 '내비언트'
'넬넷' 등이 연체자들에게 로보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 속적으로 정부에 요구해온 것이 배경이 됐다. 넬넷측은 로보콜을 사용할 수 없는 연체자 중 29%가 30일 이상 페이먼트를 내지 않았으며, 이는 로보콜이 가 능한 이들 중 연체자가 13%에 불과한 것에 비해 매우 큰 수치라고 주장해 왔다. 따라서 법이 효력을 발휘하는 내년에는 연방 학자금 융 자금이 남아있는 모든 이들에게 동의서와 셀폰번호를 요 구하는 편지가 배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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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보호국’ 연장 자처…데프콘3만 돼도 전작권 넘겨야>
아름다운 우리말과 함께하는
이 경우 자처(自處)는 ‘자기를 어떤 사람으 로 여겨 그렇게 처신함’이다. ‘자기를 어떤 성
리기사 제목이다. ‘전작권 재연기 흔들리는
품 또는 상황으로 여겨 그렇게 행동함’이란
군사주권’ 시리즈의 첫 번째 기사 ‘무엇을 잃
뜻으로도 간혹 쓰인다. ‘그는 고생의 의미를
었나’ 편의 큰 얼굴인 것이다.
아는 사람(임)을 자처한다.’거나 혹은 ‘그는
<정총리 “모든 조건 충족때까지…” / 군사 물고도 용산 잔류 / ‘정예 강군 도약’ 기회 더 멀어져 / 군 내부서도 “능력도 있는데 왜…”> 이어 펼쳐진 중간제목까지 살피면 이 기사
‘좀 있어 보이는’ 짝퉁 언어들의 허망한 유행인가?
실히 다른 말이다.
큰 신문 한겨레의 지난 해 11월 4일 1면 머
주권 되찾을 기회 스스로 차 / 10조 이전비용
바 른 말 옳 은 글
43
가 왜 중요한 지, 얼마나 심각한 내용을 담고
고생을 웬만큼 해봤다고 자처한다.’고 쓸 수 있다. ‘미군보호국’으로 계속 삼아주기를 스스로 부탁하는 것은 자청(自請)하는 것이다. ‘자 처’할 수는 없다. 자청은 ‘(어떤 일에 나서기 를) 스스로 청함’이다.
있는지 어림해 볼 수 있다. 군사주권을 되찾
인터넷 사이트의 신문 등의 글을 모아 둔 곳
을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고 미군이 우리나라
간을 뒤져보면 이 신문처럼 (잘 못) 쓴 경우가
를 계속 ‘보호’해 주도록 ‘우리가’ 부탁했다는
숱하다. 또 ‘자청’을 ‘자처’로 알고 쓴 경우도
것 아닌가? 그런데 그 제목은 또 하나의 심각
흔하다. 아예 한 문장에서 두 단어를 같은 용
함을 드러내고 있다.
법(用法)으로 쓴 것도 보인다. 실수나 착오에
<‘미군보호국’ 연장 자처…>의 ‘자처’라는 단어를 말함이다. 질러 말하자면 ‘자청’이어
의한 단순한 오자나 오류가 아닌, 구조적인 문제일 수 있는 것이다.
야 한다. 신문 1면 톱 기사의 제목에 오른 이
이 칼럼이 이미 여러 번 다룬 주제다. ‘자
단어, 자처와 자청이라는 받침 하나 차이의
처와 자청이 한 끗 차이라고?’(2012), ‘발음
유사성 때문에 생긴 오자(誤字)일까?
비슷하면 대충 지르고 보는 글쓰기의 황당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 제목
함’(2014)이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작년에도
은 심각하다. ‘자처’를 ‘자청’의 뜻으로 알고
다른 사례들과 함께 이런 문제를 거론했다.
있는 기자가 선택한 말일지 모른다는 얘기다.
뜻을 생각하는 글쓰기라야 바른 소통을 지을
그 신문사의 교열체계도 이를 잡지 못했다.
수 있다는 뜻을 담았었다.
(이 정부가 미국에 우리나라를) ‘미군보호
요즘 이런 혼동이 점차 심해져 유행과도 같
국’으로 계속 삼아주기를(미군보호국의 처
다. 방송의 수다 떠는 프로그램에서도 간혹
지를 연장해 주기를) 스스로 청[자청]했다.
듣는다. ‘자청’ 뿐 아니라 ‘자초’(自招 스스로
결과적으로 (우리나라는) ‘미군보호국’(임)
불러옴)까지도 대충 ‘자처’로 바꿔 쓰는 것이
을 자처하게 됐다.
트렌드 즉 추세(趨勢)인 것 같기도 하다. 신문
아마 신문은 독자들에게 이렇게 읽어달라 고 의도했을 것이다. 자처와 자청, 그렇게 확
의 제목에서도 그러하니, ‘자처’는 마침내 ‘좀 있어 보이는 말’을 자처하게 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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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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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D U C AT I O전 N• 면교 광육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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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술자리에서 가장 많이
때는 How about another round?, 2차를 쏘
주고받는 질문은 바로 ‘주량이 얼마나 되느
겠다고 할 때는 I’ll buy you another round라
냐’이다. 이번 시간에는 술자리에서 쓸 수 있
고 표현한다.
는 비즈니스 영어 표현을 알아보자. [해설]
우선 상대방이 술을 마시고 싶은지 의사를 물어볼 때는 Would you care for~를 쓴다. 뜻 은 Would you like와 똑같은 ‘~을 좋아하세 요?’ ‘~을 하시겠어요?’이다. 즉, a drink 술 한잔을 마시는 것이 어떠냐고 의향을 묻는 질문이다. 자, 큰 소리로 따라 외치자. Would you care for a drink? 한잔하실래요? 그다음, 자신의 주량을 말할 때는 ~is my limit를 제일 많이 쓴다.
Would you care for a drink? A bottle of Soju is my limit. 소주 한 병이 제 주량입니다. 한잔하실래요? 2 shots of Soju is my limit. 소주 두 잔이 제 주량입니다. 참고로 2차는 영어로 another round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2차를 가겠느냐고 물어볼
[Today’s Dialogue]
A: Would you care for a drink? 한잔하실 래요? B: Yes, I’ll have a bottle of beer. 네, 맥주 한 병 마실게요. A: How much can you drink? 주량이 어떻 게 되세요? B: One bottle of beer is my limit. 맥주 한 병이 제 주량이에요. A: How about another round? 2차 어때 요? B: Sure, I’ll buy you another round. 네, 2 차는 제가 낼게요. [그밖에 알아두면 좋은 표현들] I’d like to have a glass of wine. 와인 한 잔 주세요. I’ll buy the first round. 제가 1차는 살게요. I’ll buy you a drink. 제가 한잔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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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활 면 정 광 보 고 • L I F E 생
김 카 이 로 프 랙 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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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 럼
박준상 닥터의 O, X 다리 이야기
▲ 18회치료후(05/18/2015)
▲ 치료 전 X 다리(04/20/2015) 데 그 중 에서도 medial longitudinal arch가 제
위의 사진은 무릎은 붙었으나 발은 붙지
일 중요한데, 이것은 발의 안쪽에 위치하여 움
않고, 발을 모으면 무릎이 겹쳐지며 무릎뼈
품 들어간 모양을 이야기합니다. 발은 정상, 평
(patella)는 중앙에 있으나 양쪽다리가 다 바깥
김 카이로프랙틱 블루벨
발, 요족으로 구분하는데 평발은 안쪽 아치가
쪽으로 휘어 있는 상태이며 전형적인 X 다리입
610-313-3186
무너진 발을 이야기하고 요족은 안쪽 아치가 너
니다.
704 Dekalb Pike, Blue Bell, PA 19422
무 높은 발을 이야기합니다.
16살 남자로 04/20/2015~05/18/2015 18
평발은 주로 팔자 다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회 치료 후 다리의 모양이 정상으로 돌아왔습
걸음걸이를 팔자로 걷다보면 발 안쪽에 있는 아
니다. 먼저 다리를 검사해 보니 뒤로 휜다리
치부분이 무너지는 방향으로 걷게되어 발을 평
(Back knee) + X 다리의 문제점이 있어서 먼저
발화시키고, 반대로 평발인 사람은 평발의 효
뒤로 휜다리를 치료를 하고 그 다음에X 다리의
과로 팔자다리로 걷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를 합니다. 뒤로 휜 다리는 O, X 다리보다
요족은 안짱다리와 관련이 있은 데, 안짱다리
무릎에 심각한 무리를 주기 때문에 뒤로 휜다리
는 발의 방향이 팔자와 반대로 발이 가운데로
의 문제점을 고쳐야 나머지 O,X 다리를 바로 잡
모아지고 그러다보니 발의 아치도 높아지고,
을 수 있습니다.
발의 아치가 높으니까 안짱다리로 걷게 되는 경 우도 있습니다.
카이로프랙틱 치료 + 자세 변환 프로그램 + 다리 교정 운동으로 다리 모양이 바르게 되었으
또한, 안짱다리는 발을 모아서 걷게되므로 다
며, 다리도 또한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
리는 안쪽으로 휘게 되어 O다리(내반슬)가 되
다. 교통사고로 오시는 분들은 검사할 때 다리
2. O, X 다리 고칠 수 있을까?
고, 팔자다리는 발을 벌려서 걷게 되므로 X 다
의 문제점이 발견되면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않
정답은 YES.
리(외발슬)가 되기 쉽습니다.
고 통증 재발 방지를 위한 자세 변환 프로그램
많은 사람들이 걸어 다닐 때 자신이 똑바로
걸음을 걸을 때에도 발의 뒷금치, 발의 바깥
으로 치료가 변화 될 때 O,X 뒤로 휜 다리 치료
걷고 있는 지, 아님 안짱 다리, 팔자걸음을 걷고
쪽 그리고 엄지발가락으로 힘이 전달되어 걸음
를 같이 해드립니다. 김 카이로프래틱 블루벨
있는지 의식을 잘 하지 않는다.
을 걸어야 하는 데, 평발이나 요족은 다른 패턴
원장 박준상 닥터는 새로운 치료와 운동법으로
하지만 걸음걸이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으
으로 걷게 되어 걸을 때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O,X , 뒤로 휜 다리을 고치고 있으며 여러분의
면 그 잘못된 걸음걸이로 부터 오는 수 많은 질
충격이 발목, 무릎, 고관절에서 흡수 되어 허리
다리를 가장 예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병과 고통을 고스란히 이유로 모른 체 그저 약
로 가는 충격을 줄여주어야 하는데 아래의 관절
다하고 있습니다.
으로 만 고치려 하고 있습니다. 원인 분석없이
에서 제 역할을 못 해주면 허리나 심지어 목의
통증을 약으로 만 다스리는 것은 숲을 못 보고
통증을 주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O, X - 다리의 치료는 기본적으로 3개월 30 회를 받으셔야 합니다. 환자 개인에 따라 기간
나무만 보는 우매한 결과를 나올 수도 있습니
그래서 많이 걸었을 때 허리나 목이 아픈 사
과 횟수는 달라 질 수 있습니다. 환자 상태에 따
다. 먼저 발의 형태로 인해 안짱 다리 와 팔자 다
람은 발, 무릎, 고관절에 문제가 없나 확인한 후
른 치료의 목적으로 O ,X - 다리를 고쳐드리며,
리를 알아보겠습니다.
허리나 목의 문제를 해결해야 치료후 재발하는
건강 뿐만 아니라 미용상의 문제로 다리에 고민
경우가 적습니다.
이 있으시면 상담을 통해 문의 바랍니다.
발을 보면 발에는 3가지 아치(arch)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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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호•2015년11월6일
미국 간 LG 트윈워시…“주문 폭주” ‘드럼+통돌이’ 결합해 인기 9년째 세탁기 점유율 1위 유력 LG전자가 3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서 드럼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트 윈워시’ 미국 출시 행사를 열었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유명 안무가 조슈아 베르 가스의 퍼포먼스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타임스 스퀘어에 있는 LG 광고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분리 세탁을 원하는
상영됐다.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뿐
미국가전제조사협회(AHAM)에 따르면 올해 미국 세탁기 시장 규모는 76억달러, 700만대에
아니라 세탁 시간과 공간 제약을 극복한 혁신 적인 제품이라고 LG전자는 소개했다.
달한다. 이 중 LG전자 점유율은 지난 3분기 기
회사 관계자는 “두 개의 세탁기가 동시에 작
준 25.6%(드럼세탁기 금액기준)로 2007년 이
동할 때 모터 진동에 따라 발생하는 강한 떨림
후 9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현상을 해결한 최초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듬해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1위에 올라선 뒤 9년간 독보적인 지위를 지켜오고 있다. LG전자는 트윈워시 주문이 쇄도하면서 처음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가전제품도 정보기
조주완 LG전자 북미법인장(전무)은 “트윈워
으로 화물선이 아닌 항공기를 이용해 한국에서
술(IT) 기기처럼 혁신을 통해 얼마든지 새로운
시는 8년의 개발기간과 기존 제품의 5배에 달
미국으로 실어왔다며 베스트바이를 시작으로
제품이 탄생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구동방식
하는 연구인력이 투입된 제품”이라고 설명했
연말까지 홈디포, 로우스 등 미국 주요 유통업
이 다른 두 종류의 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는
다. LG 측은 2006년 스팀세탁기 출시와 함께 이
체에서 트윈워시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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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본드에 ‘팽’ 당한 삼성 스마트폰…“최고만 쓴다” 폰은 최고가 아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제임스 본드는 최고만을 쓴다.” 6일 개봉하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최신작
실제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는 애스턴마틴의
‘스펙터(Spectre)’의 주인공 다니엘 크레이그
명품차에서 롤렉스 시계에 이르기까지 초호화
(사진)가 영화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쓰길
제품들이 다수 등장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제
거절하며 한 말이다.
임스 본드가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걸 영화
3일 IT전문매체 삼모바일과 애플인사이더
로 찍기는 어려웠다”며 “그들은 싸구려 이미지
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소니는 자사 스마트폰을
를 갖고 있고 보안이 취약한 것으로 악명높기
‘스펙터’에 등장시키기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때문이다”고 전했다.
제시했으나 감독은 물론 배우로부터 모두 거절
삼성전자가 자사 제품의 영화 출연에 막대한
당했다.
돈을 쏟아붓는 것과 달리 애플은 이런 종류의
이들은 겉모습만 다를 뿐 기능은 거의 똑같은
영화 마케팅에 전혀 돈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안드로이드폰은 제임스 본드의 고급스런 이미
알려졌다. ‘공짜로 애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었다.
정도의 태도이다. 그럼에도 수많은 영화와 TV
삼모바일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자사의 스마
드라마에 맥북과 아이폰이 등장한다.
트폰 ‘Xperia Z4’를 영화에 출연시키는 대가로
삼성전자는 마블과 협력 관계를 맺고 마블의
1800만달러를 제시하고 본드가 이 폰을 사용할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저스’와 ‘쥬라기 월드’에
경우 추가로 500만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을 걸
알려졌다. 보안이 취약한 안드로이드폰을 비밀
서 자사 제품을 노출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막
고 제작사와 협의에 나섰다.
요원인 본드가 사용하는 것도 어울리지 않는다
대한 마케팅 비용을 쓰면서도 애플보다 프리미
는 이유를 들었다.
엄 이미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본
삼성전자는 뒤늦게 이 협상에 뛰어들어 판돈 을 대폭 올린 5000만달러(약 567억원)를 제시
이같은 사정은 지난해 말 영화 제작사의 이메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영화 홍보에
일이 해킹을 당하면서 공개됐다고 애플 인사이
쓸 마케팅 예산으로 이 돈을 주는 것 외에 본드
더는 전했다.
가 영화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쓸 경우 추가
드가 좋아하는 스마트폰이 어떤 것일지는 영화 를 보면 알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비록 제임스 본드로부터 퇴짜를
콜럼비아픽처스의 글로벌비지니스 담당 회
맞았지만 최근 리한나와의 홍보 제휴에는 성공
장인 앤드류 검퍼트는 “아시다시피 금전적 요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가수 리한나와 2500
영화를 제작한 샘 멘데스 감독을 비롯해 다니
인을 뛰어넘는 창조적 요소에서 샘과 다니엘
만달러 규모의 홍보 계약을 맺고 리한나의 새
엘 크레이그는 삼성전자와 소니의 제안 모두를
은 소니의 폰이 영화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
음악과 뮤직비디오 등을 자사 모바일기기에 탑
거절했다. 이들은 “비밀요원(본드)은 오직 최
다. 주관적으로 보거나 객관적으로 보거나 제
재된 음악서비스 ‘밀크’에서 단독으로 공개하
고만을 사용한다”며 거절 이유를 전한 것으로
임스 본드는 오직 최고만을 사용하고, 소니의
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 500만달러를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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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내년 2월 조기출시… 괴물같은 스펙 삼성페이·3D터치 등 적용…‘아이폰 효과’ 차단 기대 삼성전자가 현재 LTE 이동통신보다 8배 빠
기존 6비트에서 8비트로 늘
와 누르는 압력의 차이
른, 최대 600Mbps 속도를 지원하는 차기 스마
려 30% 속도를 향상시키는
에 따라 동작하는 3D터
트폰 '갤럭시S7'을 내년 2월 초 출시할 계획인 것
기술이다. 이전 갤럭시노트
치 등 전 제품에 없던 새
으로 확인됐다.
4S-LTE, 갤럭시S6, 갤럭시
로운 기술과 기능이 대
노트5 제품은 LTE 카테고리
거 실릴 것으로 알려졌
를 제공하는 자체 개발 모뎀칩과 애플리케이션
(Cat) 9 규격의 3CA와 64쾀
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프로세서(AP)를 통합한 '원 칩' 개발을 최근 마
기술을 적용한 엑시노스
갤럭시S 시리즈를 매년
치고, 조만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모뎀 333칩을 별도로 탑재,
4월쯤 출시해왔으나, 갤
이를 위해 회사는 세계 최초로 600Mbps 속도
회사가 원 칩을 독자 개발해 갤럭시 제품에 대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450Mbps였다. 그러나
럭시S7부터는 출시를 2개월 가량 앞당길 전망
량 탑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그
갤럭시S7에 적용될 통합 칩은 600Mbps를 지원
이다. 이는 최근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6S에 대
동안 '모뎀+AP' 통합 칩은 퀄컴 등 해외 업체에
하는 Cat.11 규격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통합
응해 프리미엄폰 판매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보
의존해왔다.
칩이 될 전망이다.
인다. 회사는 앞서 갤럭시노트5도 예년보다 1
4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7이 내년 2
또 기존 모뎀 333이 28나노 미세공정으로 제
개월 빠른 지난 8월에 출시, 10월에 출시된 애플
월 초 쯤 출시될 것"이라며 "자체 개발한 모뎀칩
작된 데 비해 엑시노트8890은 전력 소모를 낮
아이폰6S에 대응해 상당한 시장 선점 효과를 거
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통합한 원칩
추는 14나노 미세공정을 적용했고, 내달 기흥
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 개발을 마치고 곧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공장에서 본격 양산을 앞두고 있다. 다만 현재
이번 통합 칩에 이어 삼성은 내년 말에는 주파
말했다.
삼성전자 내부에선 자체 개발 통합 칩인 엑시노
수 5개를 묶어(5밴드CA) 속도를 최대 1Gbps
갤럭시S7에는 삼성이 자체 개발한 첫 통합
스8890과 발열 문제를 해결한 퀄컴의 스냅드래
로 늘리는 통합칩을 개발, 2017년 초 출시할 갤
칩이 탑재된다. 그동안 삼성은 프로젝트 'M1'
곤820 통합칩이 테스트를 거치며 경쟁 중인 것
럭시S8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기가급
으로 알려진, 8개 연동 연산장치(옥타 코어)를
으로 전해졌다. 아직 결정되진 않았지만, 갤럭
초고속 무선통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시대가
적용한 자체 설계 기반의 통합 칩을 개발해왔
시S7 출시 지역에 따라 엑시노트8890과 스냅드
도래할 전망이다.
다. 통합 칩 모델명은 '엑시노스8890'이다. 이
래곤 820이 각각 탑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자체 모뎀칩 개발에
칩에는 3개 대역의 주파수를 묶어 속도를 높이
이외에도 갤럭시S7에는 갤럭시S6의 1600만
이어 통합칩까지 개발하면서 시스템반도체와
는 3밴드 CA(Carrier Aggregation)와 256쾀
화소보다 높은 20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스마트폰사업에서 앞으로 2~3년 이상 기술 우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기
예정이다. 또 후면에 카메라 모듈이 2개인 듀얼
위를 가져갈 것"이라며 "갤럭시S시리즈와 노트
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모뎀이 포함된다.
렌즈 탑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시리즈로 단일 아이폰 제품을 샌드위치처럼 싸
256쾀은 한 번에 전송하는 데이터 비트수를
더불어 삼성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는 전략이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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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호•2015년 11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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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제면•광E 고 C O N O M Y
영화 속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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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주부의 아이디어로 대박난 ‘가젤형 기업’ 공허하다. 벤은 “뮤지션에겐 은퇴란 없 다. 음악이 사라지면 멈출 뿐이다. 내겐 아직 음악이 남아있다”며 인턴을 시작
딸 같은 30세 여성 최고경영자(CEO)와 할아 버지 같은 70대 인턴. 상상만으로도 기발한 커
한다. 일은 그의 삶에 난 구멍을 메우는 일이었다.
플이다. 고령화시대 노인들이 주유소와 편의점
줄스의 ‘어바웃더핏’은 스타트업 회
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이젠 낯설지 않
사다. 스타트업(start-up) 회사란 설립
게 됐으니 마냥 소설 같은 설정이라고 볼 수도
되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없을 것 같다. 영화는 시대를 반영한다. 낸시 마
말한다. 1990년대 닷컴버블로 창업붐
이어스 감독의 영화 <인턴>이다.
이 일 때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용어다.
히든 챔피언과도 닮았다. 하지만 이들 기업은
줄스(앤 해서웨이)는 의류 쇼핑몰 회사 ‘어바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새로운 비즈니
매출액과 세계 시장 점유율에 방점을 두고 고용
웃더핏’의 대표다. 전업주부이던 그녀는 아이
스 모델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
은 상대적으로 거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젤
디어 하나로 창업해 성공했다. 줄스는 멋진 패
원래는 혁신적인 정보통신(IT)기업을 칭했지
형 기업과 다르다.
션 센스를 지니고 있으면서 틈을 이용해 체력
만 지금은 자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관리를 하고, 야근하는 직원들을 챙겨주고, 아
신생 벤처기업을 아우른다.
가젤형 기업 중에서도 매출액이 1000억원이 넘는 기업을 ‘슈퍼 가젤형 기업’이라고 한다. 가
이 학교행사까지 챙기는 ‘슈퍼맘’이다. 때마침
줄스는 ‘쇼핑몰에서 옷을 구입할 때 상품의
젤형 기업이라는 단어는 1981년 미국 경제학자
투자자들은 커진 회사를 잘 운영할 수 있는 새
착용후기가 아주 자세히 적혀 있으면 얼마나 좋
인 데이비드 버치가 발표한 논문에서 비롯됐다.
CEO를 찾자고 제안한다. “어떻게 일군 회사인
을까?’란 아이디어로 ‘어바웃더핏’을 세워, 쇼
‘고용 없는 성장’이 이뤄지는 최근 경제생태계
데!” 줄스는 마뜩잖지만, 자신의 바쁜 스케줄 때
핑몰 대박을 일궈냈다. 창업 1년 반 만에 회사는
에서 각국 정부는 가젤형 기업을 키우기 위해 각
문에 남편과 아이와 멀어져가는 상황이라 대안
100배 이상 커졌고, 직원도 220명으로 불어났
종 세제혜택과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이 없다.
다. 이렇게 성장과 고용증가가 빠른 기업을 ‘가
벤은 힘들어하는 줄스에게 “네가 1년 만에 이
이 회사 인턴으로 70세의 벤(로버트 드 니로)
젤형 기업(Gazelles Company)’이라 부른다.
룬 것을 보라”며 힘을 준다. 그러면서 “일하고,
이 온다. 나이든 인턴이 불편스럽지만 70세 인
가젤형 기업은 매출액 또는 고용자 수가 3년 연
사랑하라. 사랑하고 일하라. 그것이 인생의 전
턴은 어느새 회사 내 최고의 조력자가 되어가고
속 평균 20% 이상 성장한 기업으로 정의된다.
부다”라는 프로이트의 말을 전해준다.
있다. 좌충우돌하던 줄스도 어느새 그의 어깨에
빠른 성장과 함께 고용 증가가 빠르다는 것이 특
일과 사랑은 서로 포기해야 하는 개념이 아니
머리를 기댄다.
징이다. 시속 70㎞ 이상으로 빨리 달리면서도
라는 거다. 단 여성이 일도, 사랑도 모두 성취하
높은 점프력을 갖고 있는 것이 영양류인 가젤과
기 위해서는 줄스의 남편처럼 가사를 맡아주는
닮았다는 데서 착안됐다.
좋은 조력자가 필요하다. 가부장시대에 아내가
벤은 은퇴한 전화번호부 제작회사의 부사장 이다. 세계 여행을 하고, 요가와 요리, 화초 재배, 중국어를 배우며 인생 2막을 시작했지만 뭔가
작고 빠른 성장이라는 점에서 강소기업, 혹은
가사를 맡았던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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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정교한 ‘촉각로봇’ 한국서 첫 개발 표준연, 거칠기·마찰력·온도·강도 등 정보 저장·구별 국내 연구진이 사람보다 정확하게 촉감을 구 별할 수 있는 '촉각로봇'을 개발했다.
접촉 시 열의 흐름을 측정한다. 강도 정보는 사 람이 손으로 누르듯 고감도 힘센서가 수직 방향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질량힘센터 김민석
으로 사물을 눌러 파악한다. 이렇게 수집된 4가
박사팀이 사물을 만질 때 사람의 손처럼 재질의
지 촉각정보는 각각 수치화돼 데이터베이스에
거칠기, 마찰력, 온도, 강도 등 4가지 촉각정보
저장되고, 이전에 저장된 사물정보와의 비교를
를 얻는 인공촉각센서와, 이를 저장한 정보와
통해 촉감을 구별해 낸다.
비교해 사물을 구별하는 '촉각로봇'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섬유, 나무, 플라스틱 등 25개 표본 을 대상으로 촉각실험을 한 결과, 98% 이상의
일반적으로 사람의 피부는 사물을 만질 때 질
높은 정확도로 사물을 구별해 냈다고 설명했
감, 온도 등의 정보를 동시다발적으로 습득한
다.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인공촉각센서를 연
후, 뇌가 이전에 기억하고 있던 촉각정보와 비
구하고 있으나, 마찰력을 포함한 촉각정보를
교해 사물의 촉감을 판단한다. 김 박사팀이 개
측정하고 구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발한 로봇은 인간의 피부처럼 작동하는 인공촉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올 초 관련 기
각센서와, 센서를 통해 수집한 촉각정보를 기
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억할 수 있는 저장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표준연 김민석 박사팀이 촉각로봇을 이용해 다양한 샘플의 촉각정보를 구별하고 있다.
김민석 박사는 "이 기술을 발전시키면 사람
거칠기 정보는 촉각센서 표면에 사람의 지문
처럼 촉각을 느낄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
을 모사한 돌기가 미세한 진동을 감지해 파악하
발을 앞당기고, 위조품 판별이나 화장품 효과
고, 센서에 내장된 고감도 유연 힘센서가 사물
측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말
▲표준연 김민석 박사팀이 개발한 촉각로봇 플
과 접촉해 얻는 수직력과 수평력을 동시에 측정
했다.
랫폼의 모습으로, 사물의 거칠기, 마찰력, 온 도, 강도 등의 촉각정보를 통해 사물을 정확하 게 구별한다.
해 표면의 마찰력 정보를 측정한다. 온도 정보 는 센서 외곽층에 삽입된 초박막 도선이 사물과
한편 이 연구는 미래부의 'IT·SW 융합산업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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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객기 공중 파열” 폭발 원인 놓고는 ‘논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이집트
견고한 전력을 보여왔지만 대공 능력은 다소 약
다. IS 주장대로 대공 화기에 맞았다면 교신 내용
지부가 지난달 31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을
점을 보여왔다. 미사일과 같은 대공 무기 자체가
은 전혀 달라졌을 것이다. 이집트 수색팀의 전언
날던 러시아 여객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면서
지상전 무기와 달리 이동이 제한되고 입수하기
도 격추보다는 아직 추락한 정황에 가깝다.
진위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가 수월하지 않을 뿐 아니라 운용에도 상당한 수
이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야말로 전 세 계 항공업계는 대공황과 공포에 빠지게 된다.
준의 전문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장에 도착한 수색팀 관계자는 "큰 바위에 부딪혀 사고기가 두 동강 났고 꼬리 부분이 떨어
이 여객기가 추락한 지점이 공교롭게 IS 이집
져 나갔다"고 말했다. 또 여객기를 격추하려면
IS는 근거지인 이라크, 시리아는 물론 이 조직
트지부의 근거지였던 터라 추락 소식이 전해지
고성능 대공 전력뿐 아니라 여객기의 항로와 고
에 충성을 맹세하는 조직이 속속 생겨나면서 사
자 격추설이 제기되긴 했지만, 가능성을 작게 본
도와 같은 정확한 비행 정보를 입수해야 하는 데
우디아라비아, 예멘, 바레인, 이집트, 리비아, 알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이번 추락 사고의 조사
과연 IS가 이런 정보 수집력이 있는 지도 의문이
제리는 물론 아프가니스탄과 중앙아시아 지역
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바
다. 그러나 IS의 주장이 아예 '가능성 제로'는 아
까지 세를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로는 IS가 우연한 여객기 사고에 편승해 자신들
니다. IS는 그간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종종 주장
의 위력을 과시하려는 선동술일 가능성에 무게
했다.
지부마다 보유 무기와 전력이 차이가 나지만 고도 1만m 상공을 나는 여객기를 마음만 먹으
가 실린다.
지난해 12월24일 시리아에서 IS 공습 작전 중
사고 여객기의 기장이 교신 두절 직전까지 통
이던 요르단 조종사를 생포했을 때도 자신들이
신 장비에 문제가 있다며 비상착륙을 요청했고,
F-16 전투기를 대공 미사일로 떨어뜨렸다고 밝
전투 현장이 아닌 곳에 있는 다수의 불특정 민
초기 조사결과 역시 기술적 결함이 사고의 원인
혔다. 미국 정부는 이를 부인했지만 요르단 정부
간인이 표적이 될 수 있어서다. IS는 지상전에선
인 것으로 보인다고 이집트 당국이 언론에 밝혔
는 초기 격추됐다고
면 격추해 파괴할 정밀한 화력을 보유했다면 이 들의 위협은 차원이 다른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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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했다가 번복했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전투기가 격추당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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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를 탈취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독일 연방정보국(BND)도
지난해 9월16일에도 시리아 락까 주에서 러
지난해 10월 의회 비공개회의
시아제 수호이 25(Su-25)기를 격추했다고 주
에서 IS가 시리아 정부군에게
장했다. 항공기는 아니지만 이라크에선 IS가 이
서 탈취한 MANPADS를 갖고
라크군의 헬리콥터를 수차례 격추하기도 했다.
있다고 보고했다.
스위스 국제 무기조사기관 '스몰 암스 서베이'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
는 지난해 8월 IS가 시리아 락까주를 점령하면
템인 MANPADS는 헬리콥터
서 정부군 공군기지에서 구소련제 '휴대용 방공
나 저공 저속 항공기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방
다. 당시 IS가 이 무기로 민간 항공기를 격추할
무기 시스템'(MANPADS) SA-18 등과 유사한
어용으로 개발됐지만 공격용 등으로도 사용된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 뉴스
미국, 시리아에 첫 특수부대 투입 지상전 돌입 미국이 수니파 무장조직 IS를 격퇴시키기 위해 처
라크 북부 최대 도시 모술 탈환에 정지작업을 하려
음으로 시리아에 미군 특수부대를 투입해 본격적
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인 지상전에 나선다.
최정예 델타포스가 지난해와 지난 5월 기습작전
이르면 내주에 시리아에 파병되는 첫번째 미군 특
을 위해 시리아에 투입된 적은 있으나 미군 특수부
수부대 요원들은 50명에 불과하지만 지상전이 격
대 병력이 시리아에 파병돼 주둔하며 지상전을 벌
화 되면 미군 지상군 투입이 대폭 확대될 가능성도
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
시리아에 파병되는 미군 특수부대의 임무는 여전
미국이 처음으로 시리아에 미군특수부대를 투입
와의 지상전을 선언한 미국이 처음으로 미군 특수
히 IS와 전투를 벌이고 있는 시리아내 쿠르드와 수
함으로써 지상군 투입과 직접 전투를 배제해온 IS
부대 병력을 시리아에 투입하는 첫번째 행동에 나
니파 아랍계 군대를 교육, 지도하는 역할에 촛점
격퇴 전략에서 일대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
섰다.
이 맞춰져 있으나 일부는 지상에서 공습타겟을 직
다. 이에앞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최근 상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처
접 선정하고 IS와 직접적인 지상전투까지 벌이게
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군 지상군들이 이라
음으로 미군 특수부대 병력을 시리아에 투입하는
된다고 미 관리들은 밝혔다.
크와 시리아에서 지상전투까지 전개할 것임을 선
방안을 승인했다고 백악관이 30일 발표했다.
미국은 이와함께 시리아내 IS 세력에 대한 공격력
언한 바 있다.
이르면 내주에 1차로 투입되는 미군 특수부대 병
을 증강하기 위해 A-10 공격기와 F-15 전투기들
이에따라 미국의 첫 특수부대 병력의 시리아 파병
력은 50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시리아내 쿠
을 추가 배치할 것으로 미 관리들은 전했다.
은 시작에 불과하며 아파치 헬기 부대 등 화력 보
르드 와 온건 수니파 군대들과 합동 지상전을 펼치
미국은 이번 지상작전을 통해 IS가 수도로 정해
강과 나아가 미군 지상군 병력의 증강 배치 등으로
게 된다고 미 관리들은 전했다.
놓은 시리아내 라카 지역을 포위해 나가고 인근 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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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회사들, 종업원 임금인상 대신 헬스케어 혜택 종업원잡기위해업체80%건강보험혜택이용 미근로자들임금제자리에비해각종비용급등에곤경 미국내 고용주들은 종업원들을 붙잡기 위해 건강보험 혜택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회사의 80% 나 차지했다. 헬스케어 베네핏의 대부분은 종업원들에게 매달 내는 건강보험 프리미엄의 보통 절반에서
대신 은퇴저축 등 재정지원은 줄고 있으며 종
많게는 3분의 2를 부담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원들이 가장 원하는 임금 인상은 매우 저조한
미국에서 직장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있는 근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내 근로자들은 임금이 제자리 걸음하고 있으나 고용주들이 건강보험 등 헬스케어 베네 핏을 가장 많이 신경쓰고 있어 거리를 느끼고 있 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내 업체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기존 또 는 신입 종업원들을 붙잡기 위해 지난해 각종 베
로자들은 월 프리미엄으로 개인일 경우 전체의 18%, 가족 이면 29%만 부담하고 대부분은 회사 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근년들어 건강보험 프리미엄이 60%이
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뉴스 는 지적했다.
상 급등함에 따라 회사측이 부담하는 프리미엄
미국내 근로자들은 미국이 불경기에서 탈출
비율이 절반 정도로 크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하고 고용시장도 회복됐음에도 임금이 오르지
관측되고 있다.
않아 경기회복 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네핏을 오퍼한 곳은 조사대상의 33%에 달한 것
헬스케어 다음으로 회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으로 블룸버그 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2012년
베네핏은 은퇴저축으로 응답회사의 58%가 이
미국 근로자들의 임금은 한해에 2%도 오르
18%에 비하면 크게 높아진 것으로 그만큼 경제
용하고 있으며 유급휴가 47%, 재정보상 46%,
지 않고 있는 반면 천정부지로 오르는 헬스케어
상황과 고용사정이 나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개발 교육 41%, 유동적인 근무시간 32%,
비용을 보조 받더라도 대학학비, 주거비 등이 매
주택지원 8%의 순으로 나타 났다.
년 인상되고 있어 경제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미국 회사들이 종업원들을 붙잡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베네핏은 헬스케어로 응답
임금을 올려 종업원들을 붙잡으려는 회사들
분석되고 있다.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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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5년만에 1자녀 정책폐기…모든 부부 2자녀 허용 중국이 35년간 유지해온 산아제한 정책인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모든 부부에게 자녀 2명 을 낳는 것을 허용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끄는 중 국 지도부는 26일부터 29일까지 베이징 징시
각 지방 정부별로 도입된 바 있다. 중국 지도부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 정부가 향 후 5년간 추진할 경제와 사회발전의 '로드맵'인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에 관한 제13차 5개년계 획(13·5규획, 2016~2020년)'을 통과시켰다.
(京西)호텔에서 열린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
중국 지도부는 구체적으로 '신창타이'(新常
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에서 보편적
態·New Normal) 시대에 맞는 경제시스템과
았다. 당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중국이 향후
으로 2명의 자녀를 허용하는 '전면적 2자녀 정
발전방식 모색을 가속화하고 '온중구진'(穩中
5년간의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기존의 7%에서
책'을 채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求進: 안정 속 발전)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제·
6%대로 낮출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중국 공산당은 1980년 9월 25일 공개서한을
정치·문화·사회건설, 생태문명과 당의 건설
중국 지도부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7월 부패
통해 공식적으로 한자녀 정책을 채택, 인구증가
을 통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예정
혐의로 당적과 공직이 박탈된 링지화(令計劃)
를 억제해 왔다. 중국 지도부는 이번 회의에서 "
기한 내에 전면적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전 통일전선공작부장의 중앙위원 퇴출을 공식
인구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계획생육(가족계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상태) 사회 건
화했다. 또 조선족 김진길(56·중국명 진전지<
획)의 기본 국가정책을 견지하면서 인구 발전
설 목표와 '2개의 100년'(兩個一百年)의 꿈, 중
金振吉>) 지린(吉林)성 정법위원회 서기, 류샤
전략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부부에게 자녀 2명
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
오카이(劉曉凱·53) 구이저우(貴州)성 통일
을 낳을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면서 "인구 고
현하겠다고 밝혔다.
전선부장, 천즈룽(陳志榮·58) 하이난(海南)
령화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
중국은 공산당 창건 100주년이 되는 2021년
성 정법위 서기를 중앙위원으로 선출했다.
다. 중국 공산당은 2013년 11월 열린 3중전회
에 샤오캉 사회를 전면 실현하고, 신중국 성립
지린성 옌지(延吉)시 출신의 김 서기는 옌볜
에서 기존의 한자녀 정책을 완화한 단독 2자녀
100주년이 되는 2049년에 사회주의 현대화 국
사범대를 졸업한 뒤 조선족 거주지인 룽징(龍
정책 도입을 결정한 바 있다. 부부 가운데 한쪽
가를 완성하겠다는 '중국의 꿈'을 목표로 삼고
井)현 부서기,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 주장,
이라도 독자일 경우는 2명의 자녀를 낳을 수 있
있다. 그러나 이날 회의 결과자료에는 중국의
지린성 부성장 등을 거친 공산주의청년단 출신
도록 허용하는 단독 2자녀 정책은 지난해부터
향후 5년간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들어있지 않
관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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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법률컬럼
E-2 직원 비자
E-2 비자는 흔히 소액 투자 비자라고만 알고
인 필수 직원입니다. 그런데 신청인이 회사 운
있어서 어느정도 이상의 투자금을 들여 새 사
영에 반드시 필요한 직원임을 제대로 소명하
업을 시작하거나 사업체를 매입해야만 받을 수
지 못해 기각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E-2 비자는
니다. 필수 직원이란 “employees who have
E-2 투자자 비자(Investor)와 E-2 직원 비자
special qualifications that make the service
(Employee)로 나눕니다. 투자자 비자는 외국
to be rendered essential to the efficient
인이 소액 투자를 통해 미국 내에서 사업을 할
operation of the enterprise”라고 정의되어 있
수 있도록 체류 신분을 주는 비자입니다.
습니다.
이 투자자 비자를 받은 사업주는 자신의 고
즉, 원활한 회사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용인에게 E-2 직원 비자를 스폰서 해줄 수가 있
특수 기술이나 기능을 보유한 직원임을 증명해
습니다. E-2 직원비자를 받은 후 영주권 신청
야 합니다. 학사 학위 취득 이후에 OPT로 일을
도 가능합니다. 직원 비자 주 신청자의 배우자
하다가 필수 직원 자격으로 E-2 직원 비자를 신
는 노동 허가를 받고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
청하는 경우 보완 서류의 요청 없이 바로 거절
P.C.
고 21세 미만의 자녀는 공립 학교에 다닐 수 있
당하는 경우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같
794 Penllyn Blue Bell Pike,
습니다. 하지만 21세가 지나면 학생 비자 등의
은 직업에서 오래 일한 경력이나 언어 능력 만
다른 신분을 취득해야 합니다.
으로는 이를 증명하기 어렵습니다. 신청인이
이 효 진 변호사 Law Office of Hyojin Lee,
Suite 140 Blue Bell, PA 19422 267-462-4953
E-2 직원 비자에는 크게 두가지 카테고리가
수행하게 될 직무의 구체적인 기능, 신청인이
있습니다. 첫째는 간부(Executive)나 관리인
그러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검증된 전문
급(Supervisory)의 직에 해당하는 직원이고 둘
성, 그러한 기능에 부합하는 급여 등 구체적인
째는 미국내 회사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 직원
증거들을 제출해야 승인 확률을 높일 수 있습
(Essential)입니다. 직원 비자 신청인은 반드시
니다. 그러나 그 기능이 반드시 독특하거나 찾
투자자 비자를 소유한 고용주와 같은 국적이어
을 수 없는 유일무이한 것일 필요는 없습니다.
야 합니다.
E-2 직원 비자는1순위나 2순위 취업 이민의
회사의 간부으로 신청하는 경우 신청인은 회
조건처럼 높은 학력을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사 전반의 운영과 정책 결정에 있어 주도적인
증거 서류를 처음에 잘 준비해서 신청해야만
역할을 담당해야 합니다. 관리직의 경우 부하
합니다. 학생 신분이 만료되어 OPT 로 취업중
직원을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회사 내 주요 부
직원 비자를 고려하고 있거나 H-1b가 잘 이루
서의 운영을 담당하는 직원이어야 합니다.
어지지 않은 경우 고려해 볼만한 좋은 대안입
미국 내에서 신분 변경을 위해 직원 비자를 신청하는 대다수의 경우가 두번째 카테고리
니다. 전문가와 상의를 하고 꼼꼼히 준비해서 거부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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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면 &광 월고 드 WORLD• 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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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우주정거장, 15년 연속 우주인 체류 국제 우주 정거장(ISS)에 15년(5천478일) 연
월9일부터 19일까지 ISS에 머물면서 우주과학 실험을 수행하기도 했다.
속 우주인이 체류하는 기록이 2일 세워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비롯해 러시아 등
같은 기간 총 2만 6천500명 분의 식사가 제공
ISS 건설에 동참한 각국과 ISS에 체 류 중인 우주
됐으며 방도 3개에서 13개로 늘어났다. 중량도
인 6명은 이날 인간의 우주 거주 15주년을 자축
보잉747과 맞먹는 약 450t으로 무거워졌다.
하는 기자회견을 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 도했다.
그간 1천760회의 실험이 진행됐고 1998년 ISS 건설이 시작된 이후 공사와 보수 등을 위해
2000년 11월2일 처음으로 우주인이 지상으 로부터 400㎞(250마일) 상공에 있는 ISS에 거 주하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7개국 출신 우 주인 220명이 ISS를 거쳐 갔다. 미국 출신 우주인이 ISS에 가장 많이 체류했 으며, 러시아, 캐나다·일본 등이 그 뒤를 이었 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는 2007년 4
189회에 걸쳐 우주유영이 이뤄졌다. 190회 유 영은 오는 6일 진행될 예정이다. NASA는 보수를 통해 2024년까지 ISS를 운영
우주 속으로 장기 탐사 목표를 더욱 진척시킨다 는 것"이라고 말했다.
할 방침이다. ISS에 머무는 미국, 러시아, 일본
미국 우주인 크젤 린드그렌은 "우주정거장은
출신 우주인 6명은 우주인 연속 거주 15주년을
우리가 화성으로의 성공적인 여행을 위해 이해
기념하기 위한 특별 만찬을 할 계획이다.
해야 하고 발전시켜야 할 기술을 위한 테스트베
스콧 켈리 ISS 선장은 "ISS의 가장 큰 혜택은
드 역할을 하는 '다리'"라고 비유했다.
∷ 뉴스
美 고교, 학생들 무료로 콘돔 제공 논란 미국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무료로 콘돔을 배
무분별한 임신을 방지한다는 목적으로 부모들의
서 섹스를 조장한다는 것. 실제로 학생들이 교내
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동의를 얻어 콘돔을 배포하고 있다. 학생들은 양
에서 콘돔을 사용해 성행위를 하다 발각되는 등 부
미국 지역지 ‘밸리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햄프셔
호실에 비치된 콘돔을 제한 없이 가져갈 수 있다고
작용이 발생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학교 측은 순
주 하노버 고교에서 재학생들을 상대로 무료로 콘
한다.
기능이 더 크다며 계속 콘돔사용을 장려한다는 계
돔을 배포하고 있다. 해당고교에서는 재학생들의
하지만 일부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다. 학교 측에
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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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Montgomery ville Luxury garage carriage homes minutes from the train station and PA Turnp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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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화면•광C 고 U L T U R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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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무엇을,왜? 독수리의 눈으로 본 세상
며 “베스트셀러의 고정화는 출판 불황을 넘어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와
출판의 역동성이 양과 질적인 면에서 모두 문제
‘정글만리’(2013년),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
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세 노인’(2014년) 등 매년 1위 자리에 올랐던
상황이 이렇다 보니 무게감 있는 인문서는
소설도 사라졌다.
물론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2002
◇열망이 사라진 시대 = 이와 함께 현재 10위권
년),‘나무’(2003년),‘연금술사’(2004년),‘다
에 올라 있는 책은 김훈의 산문집 ‘라면을 끓이
빈치 코드’(2005년),‘우리들의 행복한 시
며’(2위), 동명 영화의 원작인 ‘마션’(3위), 작가 이석원의 에세이 ‘언제 들어도 좋은 말’(4위),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방법
‘젊은층 위로 책’ 상위권… 재테크·계발서마저
을 알려주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5위), ‘지적
사라져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6위), 소설 ‘오베
타인의 기준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
라는 남자’(7위), 김진명의 ‘글자 전쟁’(8위), 여
이라는 일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岸見一郞)
행 칼럼니스트가 들려주는 인생을 바꾸는 여행
와 고가 후미타케(古賀史健 )의 ‘미움받을 용
기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9위)와 ‘나미야
기’(인플루엔셜)가 36주째 베스트셀러 종합 1
잡화점의 기적’(10위)이다.
올 1위 단 두 권… ‘역대 최장기 베스트셀러’의 그늘 위(기준 교보문고)로 역대 최장기 베스트셀러 가 됐다. 책은 이번 주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왕좌
‘활력 잃은 사회’ 반영
이들을 볼 때,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키워드 중 크게 3가지가 눈에 띈다. 최근 몇 년간 베스
를 지킬 것으로 보여 무난하게 37주째 1위에 머
트셀러를 만들고 있는 스크린셀러를 포함한 미
물 전망이다. ‘나는 소중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디어셀러, 작가든 스타든 유명인에 대한 충성
라는 자존감을 선물하는 ‘미움받을 용기’는 3포
도 그리고 전망 잃은 젊은이들을 위한 책이다.
세대·5포 세대로 상징되는 현실과 미래가 암
미디어셀러인 ‘마션’, 김훈에 대한 충성도를 증
울한 젊은 세대를 위한 위로라는 시대의 요구에
명한 ‘라면을 끓이며’를 제외한 나머지 책은 대
정확하게 부응해 장기 베스트셀러가 됐지만 책
부분 젊은 세대를 위한 위로 범주에 포함된다.
의 독주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예를 들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경우도 주
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한빛비
인공들이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아르바이트로
즈)은 1년 넘게,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東野
겨우 생계를 이어가는 결점투성이의 인물이지
圭吾)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현대문학)은
만, 이들의 진심 어린 충고가 기적을 일으키고
3년째 종합 10위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
이를 통해 자신도 변하게 되면서, 이 시대 젊은
면 현재 베스트셀러는 역동성에 문제가 있음을
이들에게도 감동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드러낸다.
사이토 다카시(齋藤孝) 메이지(明治)대 교
◇고정된 베스트셀러 순위 왜? = 교보문고에 따
수가 자신이 겪은 인생의 숱한 시행착오를 들
르면 2001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주간 베스
려주며 혼자 있는 시간, 자신에게 집중하라고
트셀러(1년 52주) 1위를 기록한 책은 모두 152
조언하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여행을 통해
권. 매년 평균 9.3권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
더 이상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되라고
고, 1위에 머문 기간은 평균 5.6주였다.
이야기하는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삶에 대
하지만 올해 들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한 잔잔한 위로를 주는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은
책은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6주)과 ‘미움받을 용기’, 단 두 권뿐이다.
‘미움받을 용기’의 연장선상에 있다. 간’(2006년), ‘남한산성’(2007년), ‘눈먼 자들
출판 평론가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 연구소
김수영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는 “어느
의 도시’(2008년), ‘1Q84’(2009년), ‘어디선
소장은 “젊은이들을 위로하는 이 같은 책들이
분야든 새로운 주인공,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
가 나를 찾는 전화 벨이 울리고’(2010년), ‘도가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현상은 우리 시대
해 경쟁하고 치고 빠지며 활력을 만들어 간다”
니’(2011년), ‘해를 품은 달’(2012년), ‘색채가
의 열망 부재를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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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필라델피아 한인회 회관 매각 공고 본 회는 그동안 운영해 오던 회관을 다음과 같은 사유로 이사회에서 매각하기로 결정한 사항을 실행에 옮기기 위하여 매각 추진 위원회를 결성하여 매각 공고를 함.
매각 가격: $499,999.00 주소: 6101 Rising Sun ave. Philadelphia PA 19111 1. 매각사유 가. 본 회관은 2003년에 매입하였으며 내부 수리를 거쳐 2006년 부터 2007년 까지 약 2년에 걸쳐 2층에 병원을 임대하여 월 2,500여불의 임대수입이 있었으며 2007년 부터 2008년 약 2년에 걸쳐 노인회와의 소송관계로 회관운영의 부재와 혼란으로 임차인이 계약을 파기하면서 회관 운영에 어려움과 재 임대에 관한 업무추진의 어려움으로 지금까지 비용만 발생하여 유지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나. 본 건물의 매입전 소유주인 필라 한인교회측과의 보증금 100,000불에 대한 계약만료와 1차 재 계약이 금년 말 까지로 되어있어 보증금 반환의 약속시간이 다가오면서 지급금액이 확보되지 않아 부득이 매각을 추진하게 됨. 다. 본 건물의 유지비는 보험금을 비롯하여 유틸리티가 합산된 금액이 연간 2만불 이상으로 본 회의 사업규모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34대 마지막 이사회에서 매각을 결정하고 35대에 와서 매 이사회 마다 거론 되었고 언론에서도 매각을 당연시하는 여론으로 시기적으로 적절하여 대대적인 매각을 공고하게 이르렀음. 라. 그리고 35 대 후반기 제 3 차 정기 이사회에서 매각을 서두르는 결의를 함.
2. 회관 건물의 사용 용도의 제원 가. 현재 회관의 위치는 주요도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택가가 밀집되어 있고 도로에는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1층은 각종 스토어를 활용 운영할수 있음. (그로서리, 달라스토어, 뷰티 가게, 미장원, 야체가게, 시가 삽 등 다양한 업종을 수요할수 있음) 나. 2층은 병원 및 병원대용 업체 등 일반 오피스를 렌트할수 있음. 다. 3층은 일반 오피스를 랜트할수 있어 자본력과 일반 능력을 갖춘 매입자의 임대 수입이 충분한 사안으로 평가됨, 라. 앞으로 전망으로 가격의 상승효과를 꾀할수 있으며 타 민족보다 동포들의 부동산 확보에 기여도를 높이는 효과를 드리기 위함. 마. 당초 평가금액은 고지되지 않았지만 전문가의 개인 평가로는 7- 8 십만 불로 매겨진 건물임.
한인회관 매각 추진 위원회 연락처: 한국인일 경우: 267)991-3594 (박경섭 위원장) 영어권 경우: 267)939-5520 (Charlie Kim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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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 계 사 의
잃지 말아야 하는 이유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 드려서 Drawdown은 일정 기 간 동안 주식시장이 얼마나 많이 떨어졌는 지를 보여드리는 통계 수치입니다. 즉, Max Drawdown은 그 기간 안에 주가지수가 가장 높았을 때와 가장 낮았을 때의 차이를 보여줍 니다. 예를 들어서 2008년도의 Drawdown은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서울대학교 졸업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올해 은퇴자들을 비롯한 많은 투자자들은
-50%가 넘었습니다. 말하자면 1-2년 사이에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소위
주식시장의 최고치와 최저치 폭이 -50%가
말하는 우량주 회사들의 실적이 매우 좋지 않
넘었다는 것이고 투자자는 그만큼 돈을 잃었
은 것을 보고 있습니다.
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투자의 귀재, 또는 가치 투자자의 대부라 불
위 그래프의 60년 이상의 역사를 보면
리는 워렌 버펫의 회사 Berkshire Hathaway
5-10년 주기로 수십 퍼센트의 Drawdown이
또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2015년 현재
반복됨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경제학적
-10% 이상 주식이 떨어진 것을 보면 워렌 버
으로 볼 때 경기순환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펫 역시 만만치 않은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것
여하튼 은퇴 후의 삶만 본다고 해도 30여년
같습니다.
의 긴 시간이기 때문에 적어도 3번 이상은 큰
물론 장기투자자 관점에서 보면 여전히 이
Drawdown을 경험할 것이 예상됩니다.
런 상황은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시장
투자는 돈을 버는 것이 목표라 할 수 있지
은 반드시 잘 회복해 왔었고, 앞으로도 그럴
만, 돈을 잃지 않는 것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보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만약 50% Drawdown
이런 이유로 더욱 조심해야만 합니다. 그것은
을 경험한다면, $100이 $50이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기투자자가 아니기 때
이제 다시 $100로 회복하려면 몇 %의 수익이
문입니다.
필요한가요? $50, 즉 100%의 수익률이 필요 한 것입니다. 만약 $50로 떨어진 상황에서 돈
Max Drawdown
이 필요해 $10을 써버렸다면… 150%라는 어
아마도 Drawdown 이란 용어가 매우 생소
마어마한 수익률이 있어야만 $100을 회복할
하실 것입니다. 위에 있는 표의 그래프는 역
수 있습니다. 이것이 돈을 잃지 말아야 하는
사적으로 Drawdown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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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 M I G R A T I전 O N면•광이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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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취업영주권대기자12만명,절반은인도,중국인 취업이민 I-485 12만건, 일반국 4만 6650, 인도 4만 7300 한국 등 일반국가 문호 오픈, 취업 2순위에 가장 많이 몰려 미국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마지막 단계에 서 이민국에 계류돼 있는 취업이민 신청자들이
에서 한국 등 일반 국가 출신들은 수십개국을 합해 4만 6650명으로 나타났다.
취업이민 연간쿼터 만큼인 12만명이나 대기하
이에 비해 인도 출신들은 1개국임에도 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 등 일반국
십개국 합계보다 많은 4만 7300명이 대기하
가 출신들은 4만 6650명이 기다리고 있는 반면
고 있고 중국 출신 들도 1만 6000명이 계류돼
인도 출신들이 그 보다 더 많은 4만 7300명이
있어 두나라 출신들이 전체의 절반이나 차지
나 밀려 있고 중국 출신들도 1만 6000명이 있
하고 있다. 이때문에 한국등 일반국가 출신
어 두나라 출신들이 전체의 절반과 장기 대기
들은 영주권 문호가 사실상 오픈돼 기다림 고
자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통이 거의 사라진 반면 인도, 중국 출신들은
미국 취업이민으로 그린카드를 취득하려는
극심한 적체를 겪고 있다.
업 1순위에서 8000명, 취업 2순위는 1만 8800
이민신청자들 가운데 한국 등 일반국가 출신
취업이민 범주별로 보면 취업 2순위 전체 영
명, 취업 3순위에선 한국 등 일반국가 출신 합
들은 기다림 고통이 거의 해소된 반면 인도와
주권 대기자들이 4만 8600명으로 취업 3순위
계 보다 2배인 2만명이나 밀려 있다. 1만 6000
중국 출신들은 수만명이 수년째 장기 대기하
3만 7900명, 취업 1순위 2만 7850명 보다 많은
명이 대기하고 있는 중국 출신들은 취업 1순위
고 있다. 취업이민의 90%를 다루고 있는 이민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와 중국 출신들을 제외
5200명, 취업 2순위 9250명, 취업 3순위 1000
서비스국(USCIS)에 계류돼 있는 취업이민 영
하고 한국 등 일반 국가 출신들에서도 취업 2순
명이 계류돼 있다. 이같은 I-485 계류 상황에
주권 신청서(I-485) 들은 10월 중순 현재 12만
위 영주권 대기자들이 1만 8400명으로 취업 1
따라 한국 등 일반국가출신 취업이민 신청자들
127건으로 집계됐다.
순위 1만 3300명, 취업 3순위 1만 1000명 보다
은 취업이민 전순위에서 영주권 문호가 앞으로
많이 몰려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 계속 오픈돼 신청한지 2년안팎이면 그린카
이는 한해 배정돼 있는 취업이민 영주권 쿼터 14만개에 육박하는 규모이다. 전체 12만명 중
4만 7300명이나 몰려 있는 인도 출신들은 취
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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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통일’ 고리로 교과서 국정화 당위성 강조 ‘사상적 지배’언급하면서 까지 교과서 국정화 의지 재천명 올바른 역사관 없는 통일은‘대박’아닌 ‘도박’이라는 우려 표명 의 명분으로 통일시대 대비를 내세운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5일 '통일' 문제를 고리로 역 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천명
이어 같은 달 27일 국회 시정연설에서는 "통
하면서 여론 설득에 나섰다. 통일 상황에서의 '
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사상적 지배'를 언급하면서까지 국정교과서의
에서 확고한 국가관을 가지고 주도적 역할을 하
당위론을 제기했다.
기 위해서도 역사교육을 정상화시키는 것은 당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을
연한 과제이자 우리세대의 사명"이라고 강조했
앞두고 있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것은 우리나
다. 그러나 이번에는 주체를 명시하지는 않았
라에 대한 강한 자긍심과 역사에 대한 뚜렷한
지만 통일 이후 북한식 사회주의에 의한 '사상
가치관"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세계 유일의 분단
▲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통일준 적 지배' 가능성까지 내비쳤다는 점에서 여느 비위원회 제6차 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때와 그 강도를 달리한다는 분석이다.
국가라는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역사
주지 못한채 통일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올바른
최근 한·일·중 정상회의 등 동북아 외교일
교과서는 반드시 이념편향성이 배제된 국정교
역사관이 형성되지 못한다면 위험에 처할 것이
정을 마무리하며 민생과 경제 이슈에 집중할 듯
과서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
라는 논리다. 즉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이 북한
하던 박 대통령이 다시금 교과서 문제를 꺼내든
다. 분단에 따른 이념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
식 사회주의에 물들어 극심한 사회적 혼란이 초
것은 전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대국
황에서 국민통합과 평화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래될 수 있고 결과적으로 통일이 '대박'이 아닌 '
민담화에서 역사국정교과서금지법 제정과 헌
역사교과서의 국정화가 필요하다는 정부 논리
도박'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것.
법소원을 추진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
와 같은 맥락이다.
이는 현재의 역사교과서가 대한민국을 부끄
고 밝힌 데 대한 대응 차원이라는 분석도 나온
특히 박 대통령은 "이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러운 나라로 표현하고 북한에는 정통성을 부여
다. 통일 문제를 고리로 교과서 국정화의 당위
통일이 되기도 어렵고 통일이 돼도 우리의 정신
한 좌편향 교과서라는 박 대통령의 평소 인식을
성을 부각시키고 안보 이슈와도 연결시켜 여론
은 큰 혼란을 겪게 되고 중심을 잡지 못하는, 그
오롯이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의 지지를 이끌어냄으로써 국회 일정 보이콧에
래서 결국 사상적으로 지배를 받게 되는 기막힌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뚜렷한 국가정체성과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박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수석비서관회의에
들어간 야당을 압박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우리나라에 대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박 대통령의 이날 발
한 올바른 역사관은 매우 중요하다"며 국정화
언이 현재의 검인정 교과서가 사실상 '종북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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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서'라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도 있어 논란이
상유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위
제사회와 경제개발 등의 지원을 할 것임을 거듭
예상된다.
협은 더 커지고 미래세대에 큰 짐을 안겨주게
밝혔다.
◇정상회의 통한 국제사회 협조 유도 가속화 의 지도
한편 이날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될 것"이라며 "따라서 우리가 북한 비핵화에 강
또 박 대통령은 지난 8·25 남북 합의에 "대
한 의지를 갖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화를 통해 관계를 진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가
데 외교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능성을 확인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를
관련해 양자 및 다자정상 회의를 통해 국제사회
북한에는 "9·19 공동성명, 2·29 합의를 비
통해서 보건의료나 재난안전, 지하자원을 비롯
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통일외교 노력을 한층 가
롯한 기존 합의를 지키고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해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분야로 협력을
속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하면서 대화의 길로 나올 것을 다시 한번 촉구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남북교류협력
한다"면서 핵을 버리고 변화의 길로 나오면 국
사무소 설치를 거듭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 핵을 해결하지 않고는 현
여행업계, 발리‘공항 폐쇄’ㆍ몰디브 ‘비상사태’로 세계적인 휴양지 몰디브와 인도네시아 발리 두 곳이
린자니 화산은 지속적으로 화산재를 분출했다.
국가 비상사태 선포와 화산폭발 등으로 관광객들이
여행사에는 계약 취소와 관광객의 안전을 묻는 전화
불안해하고 있다.
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여행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이미 관광
A 여행사는 "예약 일정을 취소하겠다는 문의 전화가
객을 몰디브와 발리로 보낸 여행사의 경우, 현지 여행
폭주하고 있다"면서 "일단 취소와 환불 절차를 밟고
객들의 안전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추후 상황을 예의
있다"고 말했다.
주시하고 있다.
B 여행사의 경우 "일정을 조율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5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압둘라 야민 압둘 가윰 몰
있다"며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에 한계있는 지역"이라고 전했다.
디브 대통령은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을 위해 30일간
결혼을 앞둔 직장인 A씨(35)는 "몇 달 전 몰디브로
모두투어 관계자는 "현지 고객들의 안전을 파악하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몰디브가 국가 비상사태
신혼여행을 준비했는데 당황스럽다"며 "또 다른 휴양
귀국까지 문제없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몰디브 사태
를 선포한 것은 야당 인사를 탄압한 뒤 대규모 반정부
지인 발리 역시 공항이 폐쇄돼 국내로 여행지를 바꿀
는 현지에서 계속 있었고, 해당 섬은 로컬에 한정된
시위가 예고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생각"이라고 말했다.
섬들로 주요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몰디브 국가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치안당국이 반정
업계는 몰디브, 발리 등이 인기 신혼여행 지역이기 때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 시위와 관련한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는 광범위한
문에 여행사에 적잖은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몰디브를 함께 관할하는 스리랑카 주재 한국 대사관
권한을 갖는 등 헌법상 국민의 권리가 일부 제한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몰디브는) 정치 이슈가 계속 있
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항에서의 짐 검색이 강화되고
몰디브와 함께 인기 여행지로 꼽히고 있는 인도네시
었던 곳이고 관광 수요가 적은 곳"이라며 "현지 관광
외국인 현지 근로자의 경우 문제 발생 시 강제 출국될
아 발리는 화산이 폭발해 공항이 폐쇄됐다.
객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2010년
수도 있다다"며 "교민과 여행객은 수도 말레섬으로
이에 따라 여행객들의 발이 묶였다. 지난달 25일 활
허니문 붐이 불었던 지역이고 지금도 어느 정도 수요
이동을 자제하고 현지인 밀집장소나 집회·시위 장
동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발리섬 동쪽 롬복섬에 있는
가 꾸준하지만, 리조트 호텔 등이 많이 없어 공급확대
소에는 절대 출입을 삼가해 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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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로 암 잡는 시대 왔다 암세포만 찾아가 파괴…부작용 적어 면역세포 활성화해 재발 예방효과도 바이러스를 이용해 암세포를 잡는 시대가 본 격적으로 열린다. 지난달 27일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바이 오제약기업 '암젠'이 개발한 바이러스 기반의
갖고 있는 독성 유전자를 제거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피부에 물집이 생기거나 구내염, 후두염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병원 성의 활동을 저하시켰다.
항암제 '임리직(T-VEC)'에 대한 판매 승인을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 외에 바이러스 항암제
허가했다. 임리직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유
의 가장 큰 장점은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활
전자 변형을 가한 항암제로 이를 초기 수술 이
발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후 재발한 피부암 환자에게 주사하는 것이 가능 해졌다.
류주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의공학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바이러스 항암제는 '면
바이러스가 암세포를 파괴하는 현상은 1800
역치료'의 성격이 강하다"며 "몸에 들어온 세균
년대 처음 보고됐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암 환
과 이물질을 파괴하는 'T세포'를 활성화시켜 준
자들에게서 암세포가 줄어드는 현상이 발견된
다"고 설명했다. 임리직도 마찬가지다. 암세포
것이다. 1950년대 들어 많은 과학자들이 이를
에 침투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GM-CSF'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는 단백질과 항원(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물질)
변종 우두바이러스를 활용한 JX-594는 간암
암세포와 같은 악성세포는 정상적인 항바이
의 분비를 유도한다. GM-CSF는 '수지상세포'
말기 환자 30명에게 투여한 결과 저용량을 맞
러스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바이러
와 결합한다. 수지상세포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은 15명은 평균 6.7개월, 고용량을 맞은 15명은
스가 암세포에 침입하면 끊임없는 자기 복제가
종양 등으로 생긴 비정상적인 세포를 식별하고
평균 14.1개월 더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어나면서 결국 암세포가 파괴된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정보를 T세포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
또한 바이러스 투여를 중단해도 암세포가 늘
실험 도중 바이러스를 투여한 암 환자들이 사망
다. 기존의 암치료 방법은 항암제를 투여해 암
어나지 않는 환자가 발견됐다. 항체가 생성돼
하는 일이 발생했다. 바이러스가 갖고 있는 독
세포의 DNA를 파괴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암세포의 증식을 스스로 막은 것이다.
성 때문이었다. 연구는 더디게 진행됐다. 바이러스 항암제는 유전자 기술의 발달과 함 께 다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유전자 조작을 활용하면 바이러스가 갖고 있는 독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임리직은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하지만 항암제가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분
황태호 양산 부산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하지 못하고 모두 파괴하기 때문에 면역체계 손
"JX-594와 임리직은 바이러스만 다를 뿐 면역
상 등의 부작용이 존재했다.
체계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막는다는 원리는 같
최근 한국 바이오기업 '신라젠'이 개발한 'JX-594'도 미국에서 임상3상을 시작한다.
다"며 "수년간의 연구를 토대로 바이러스 항암 제 기술이 무섭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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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중앙장로교회 (Central Presbyterian Korean Church of Philadelphia)
필라델피아
중앙 장로교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필라델피아중앙장로교회가 창립하여 예배를 드립니다.
주일예배
오전 11:00
수요예배
오후 8:00
필라델피아 중앙장로교회 (Central Presbyterian Korean Church of Philadelphia)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고신)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교단에 소속된 교회이며, 개혁주의
새벽기도회 (월~토) 오전 6:00
신앙으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건강한 성도, 건강한 교회입니다.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 필라델피아 중앙장로교회 Central Presbyterian Korean Church of Philadelphia (KPCA)
담임목사
이승균
302)276-4108 revlsg1221@gmail.com
423 Derstine Ave Lansdale, PA 19446 (필라밀알선교단위치) 215)647-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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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분단 조국에서 역사국정교과서는 시대적 사명 ” 올바른 역사교육은 미래 대한민국 건설의 초석입니다. 역사란 자랑스러운 선조들과 후세들 간의 따뜻한 대화입니다. 영국의 역사학자인 E.H. Cart가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한 뜻은 바로 현재의 냉철한 비판의식(이성)과 함께 과거역사 속 인물들의 행적과 당 시 환경을 이해하려는 따뜻한 노력(감성)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우리부모님들의 눈물어린 고난과 희생, 그리고 자식들을 향한 사랑이 모이고 쌓여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그런 자랑스러운 역사가 얼마나 떳떳합니까? 이런 역사를 왜곡해서는 안 됩니다.
'국토는 육체, 역사는 영혼'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역사란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로 나가기 위한 '조준선'입니다. 역사는 미래 창조의 이념입니다.. 역사를 배우는 목적은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잘못에 대한 겸허한 반성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로 나가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대부분의 근. 현대사 교과서는 부모세대와 우리 역사는 사사건건 욕보이면서도 북한정권과 김일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관대하다 못해 미화를 합니까?
지금 역사책은 좌편향 교과서로 유물론적 역사관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1950-60년대에 유물론적 역사관이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계급투쟁 설에 입각하여 계층 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이러한 풍조는 뒤늦게 1960년대에 우리나라 대학가와 지식인들 사이에서 민중사관으로 뿌리 내렸습니다. 반외세 반자본주의라는 시대착오적인 인식에 매몰된 민중 사관은 광복과 건국과정을 신식민지시대의 시작이라며 반미와 민중 해방을 주장합니다. 당시 학생운동 그릅인 PD(민중민주)계열과 NL(민족해방)계열이 바로 이들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지금 역사학계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학문에서는 진리가 다양성 보다 우선입니다. 혹자는 학문의 다양성을 운운하지만 초.중.고의 역사교육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과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깨우쳐 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초적이고도 건전한 소양을 갖춘 후 대학에 가서 학문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역사책은 다양성이 아니라 좌 편 향성에 치중되어 감수성이 예민한 우리의 어린 학생들에게 삐뚤어진 역사관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비판과 저주 보다는 나라와 선조들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긍정을 먼저 심어주어 나라사랑의 기틀을 다져 주어야 합니다.
역사교과서는 남북 이념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한 통일 지침서야 합니다. 한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입니다. 남북대결에서 이념 무장은 군사력 이상으로 중요합니다. 통일의 이념적 지침서가 될 역사 교과서를 공공연히 북한을 미화하고 편을 드는 좌파 세력에게 맞기여 우리 학생들과 국민들의 영혼을 망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이나라 헌법과 체제를 수호 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입니다. 그래서 역사 교과서만은 국정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들의 주장입니다.
2015년 11월 3일 위 성명인
재향군인회 미북중부 지회 고문 강인수(A), 장영록 육군 동지 회장 장귀영, 해군동지회장 전희준, 공군 전우회장 장동건, 해병대 전우회장 김형환, 6.25참전 유공자회장 임종민, 월남참전 유공자회장 김명수, 특전사 회장 박팔용, ROTC 문무회 총회장 이길영(무순) 지회장 이오영, 사무처장 손태수외 임원,이사,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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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갑질’로 생긴 우울증도 ‘산재 인정’ 받는다 고용부, 산재보상법령 개정안 입법예고 고객의 폭언과 폭력 등 이른바 ‘고객 갑질’로 우울증이 생긴 감정노동자들도 산업재해 인정 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생하게 되었다면 산재로 인정받는다. 우울병은 우리나라 정신질병 중 발병 비중이 가장 높은 질병으로서 적응장애와 외상후스트
또 대출모집인, 카드모집인, 전속 대리운전
레스장애까지 포함하면 업무상 인과관계가 있
기사도 산재보험을 적용받는다. 고용노동부는
는 대부분의 정신질병이 산재보험으로 보호받
이러한 내용이 담긴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
을 수 있게 된다.
령·시행규칙’ 및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
근로자와 유사한 업무를 하지만 근로자 지위
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
에 있지 못하는 특수형태업무종사자에 대한 산
행규칙’ 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했다.
재보험 적용도 확대된다. 그동안 ‘특수형태근
로자가 업무상 재해를 당한 경우 해당 사업장
로종사자 특례’가 적용되는 직종은 보험설계
의 평균임금만으로 산재보상을 받고 다른 사업
사, 학습지교사, 골프장캐디, 레미콘기사, 택배
장에서의 임금은 보상받지 못했다. 그러나 앞
기사, 전속 퀵서비스 기사였으나 대출모집인,
으로는 재해 사업장뿐 아니라 다른 사업장의
카드모집인, 전속 대리운전기사가 추가된다.
임금도 합산해서 평균임금을 산정하여 산재보
개정안에 따르면 산재보험 업무상 질병 인정 기준에 ‘적응장애’와 ‘우울병’이 추가된다. 그동안 고객응대 업무를 맡고 있는 근로자의 정신질병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나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에 ‘외상후스트레스장애’만 규 정되어 있어 산재 인정이 어려웠다.
보험료는 사업주와 종사자가 절반씩 부담하
상을 받게 된다.
게 되는데, 대출모집인은 1만원, 신용카드모집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소음성 난청 특례평균
이번 개정을 통해 텔레마케터, 판매원, 승무
은 7000원, 대리운전기사는 1만4000원 정도로
임금 적용기준일을 다른 직업병처럼 진단서나
원 등 감정노동자가 고객으로부터 장시간 폭언
예상된다. 아울러 여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소견서의 발급일로 변경하고, 요양서비스의 질
을 듣고,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는 등 고객응대
시간제 근로자의 산재보상도 개선된다.
을 높이기 위해 산재의료기관에 대한 제재를
후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병이 발
그동안 여러 사업장에서 시간제로 일하는 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멸종위기종 ‘판다’ 내년 한국에 온다…IMF 이후 18년만 세계적인 멸종위기동물인 판다가 내년에 국내에 들
다보호연구센터로부터 판다 암수 1쌍을 유치해 15
어오게 된다.
년간 함께 생활하며 판다 보호 연구에 협력하게 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장젠룽 중국 국가임업국장은
환경부는 이번 판다 보호협력 공동추진을 통해 중국
지난달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직
야생동물보호협회가 추진 중인 판다 보호 공동연구
후 '한중 판다 보호협력 공동추진에 관한 양해각서'
사업이 한층 더 순조롭게 진행되는 한편, 양국간 야생
를 체결했다.
생물 보호 영역에서의 교류·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양해각서에는 한중 양국이 판다 보호를 위한 공동연
전망했다. 중국의 국보 동물인 판다는 세계자연보전
구사업을 진행하고 평가 결과를 공유하며 보호 관련
연맹(IUCN)의 적색목록과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우리나라는 원래 1994년에 한중수교 2주년을 맞아
활동에 참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같은 날 삼성물산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CITES) 협약'의 부속
에버랜드(당시 용인자연농원)에 판다 1쌍이 도입됐
리조트건설부문은 세종대로 삼성 본관에서 중국 임
서 1급에 해당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으나 1998년 IMF 외환위기 때 관리 부담을 이유로
업국 산하 야생동물보호협회와 '한중 판다보호협력
현재 전세계적으로 1600여마리밖에 남지 않았으며,
중국에 반환한 바 있다. 에버랜드는 내년 초에 판다
공동추진에 관한 본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삼성
중국 외에 미국 등 13개국의 동물원에서만 판다를 만
를 들인 뒤 적응기간을 거쳐 개장 40주년 기념 봄 축
물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쓰촨성에 있는 중국 판
나볼 수 있다.
제부터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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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위크와 함께 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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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SPORT
캔자스시티, 역전승…30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뉴욕 메츠를 꺾고 1985 년 이후 30년 만에 창단 두 번째 월드시리즈 (WS·7전4승제)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메츠는 곧바로 하비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마 무리 제우리스 파밀리아를 투입했다. 하지만 캔자스시티는 마이크 무스타커스는 1
벤 조브리스트의 고의사구로 이어진 1사 만 루에서 케인이 싹쓸이 2루타로 점수는 7-2로 벌어졌고 승부는 이렇게 끝났다.
캔자스시티는 2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루수 땅볼로 호스머가 3루에 안착했다. 다음타
메츠는 1회말 선두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이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 원정
자 살바도르 페레스도 3루수 땅볼로 잡혔으나
캔자스시티 선발 볼케스를 상래로 솔로포를 쏘
경기에서 메츠와 연장 12회 접전 끝에 7-2로 승
호스머는 홈으로 내달렸고, 메츠 1루수 루카스
아올리며 앞서가면서 6회말 무사 만루에서 두
리,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시리즈 우승을 확정
두다의 홈 송구가 뒤로 빠진 틈을 타 극적인 2-2
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는 데 그치면서 확
했다. 0-2로 뒤지던 9회초 극적인 동점을 만든
동점을 만들었다.
실하게 달아나지 못했다. 메츠의 머피는 이틀 연
뒤 연장 12회초 5점을 쓸어담으며 기적을 완성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간 캔자스시티는 12회
속 결정적인 실책으로 팀에 패배의 빌미를 제공
했다. 캔자스시티는 8회까지 메츠 선발 맷 하비
초에 선두타자 페레스의 우전 안타와 대주자 재
공략에 실패하며 끌려갔다.
러드 다이슨의 도루로 1사 2루 역전 기회를 만들
캔자스시티는 1985년 이후 지난해에도 월드
그러나 완봉을 꿈꾸며 등판한 하비가 9회초
었다. 이어 크리스티안 콜론이 좌전 적시타를 터
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캔자스시티에 역습에 무너졌다. 캔자스시티는
트리면서 점수는 3-2로 뒤집혔다. 이어 파울로
와 7차전까지 가는접전 끝에 아쉽게 우승을 놓
9회초 선두타자 로렌조 케인이 볼넷으로 출루
올랜도가 메츠 2루수 대니얼 머피의 실책으로
친 바 있다. 메츠는 1969년, 1986년 이후 세 번째
하고, 에릭 호스머가적시 2루타를 때려 1점을
출루한 뒤 에스코바르가 3루선상을 흐르는 2루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렸으나 내년을 기약하게
만회했다.
타를 날려 콜론도 득점에 성공했다.
됐다.
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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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츠 • STARS&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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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보스턴, 박병호에 1년째 관심” 가를 받는 좌익수 포지션에서도 이렇다 할 모습
박병호의 포스팅 입찰이 서서히 마감 시한을
을 보여주지 못해 보스턴 팬들의 애를 태웠다.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빅 마켓’ 중 하나인 보 스턴이 박병호에 1년째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런 라미레스는 내년에 1루로 전향할 가능
보도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큰 손이라고 볼
성이 높으며 이는 박병호의 자리와 겹친다. 지
수 있는 보스턴이 박병호 포스팅에 뛰어든다면
명타자 포지션에는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
성사 여부와는 관계없이 전체적인 판을 키울
는 데이빗 오티스가 버티고 있다. 넥센의 전지훈련지인 미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그러나 ‘트루브닷컴’은 “라미레스의 영입 당
미 종합매체인 ‘트루브닷컴’은 보스턴이 박
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
시와 지금 사이에는 수많은 일이 있었으며 보
병호에 적잖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포스
눴고 시즌 내내 박병호를 추적하며 기량 파악에
스턴은 박병호에 대한 강력한 관심을 보이고
팅에 뛰어들지 흥미롭다고 전했다. ‘트루브닷
애를 써왔다.
있다”라면서 “(유망주인) 트래비스 쇼는 아직
수 있기 때문이다.
컴’은 “보스턴은 박병호의 스카우트에 큰 관심
한 관계자는 “돔브로스키 사장과 박병호의
AAAA급 선수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
을 보여왔으며 올 시즌 초에도 그의 영입에 대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가
다”라며 장기적인 측면에서도 박병호 카드를
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까운 사이”라면서 이미 보스턴과 에이전트 측
만지작거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라미레스에
에서 어느 정도 교감을 나눴을 것이라는 추측을
대해서도 “그는 돔브로스키 사장의 선수가 아
내놓기도 했다.
니다”라면서 “믿을 수 있는 옵션도 아니다”라고
보스턴이 박병호 영입에 몇몇 걸림돌을 가지 고 있기는 하지만 오랜 관심을 보인 만큼 포스 팅 전선에 뛰어들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한 것이
‘트루브닷컴’은 박병호의 기량은 이미 검증
단언했다. 1루 수비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다. 보스턴은 데이브 돔브로스키 신임 사장이
이 됐으며 우타거포 자원은 보스턴에도 필요하
보장도 없다는 것이다. ‘트루브닷컴’은 “박병호
취임한 이래 공격적인 투자가 예상되는 팀 중
다고 분석했다. 걸림돌은 핸리 라미레스의 거
도 MLB 무대에서 뛰어본 적은 없다. 역시 불확
하나다. 돔브로스키 사장은 돈을 쓰는 데 그렇
취다. 한 때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 자원이었
실한 옵션”이라고 전제하면서도 “하지만 전 넥
게 인색한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던 라미레스는 수비력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올
센의 팀 동료였던 강정호도 피츠버그에서 성공
시즌 외야로 자리를 옮겼다.
을 거뒀다. 이는 KBO 리그 성적의 신뢰를 더하
이는 벤 세링턴 전임 단장과는 미묘한 기류 차이가 있다. 실제 보스턴은 지난 1월 박병호와
그러나 외야 중 수비 부담이 가장 적다는 평
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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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에서 풍운아로” 이천수의 파란만장 축구사 이천수(34·인천 유나이
운기 득점왕에 오른 그는 1999년 청소년 대표
돌아왔다. 이후 내리막을 걸었다.
티드)가 파란만장한 선수
로 출전한 말레이시아 방가반두컵 대회에서
선수단, 코칭스태프와 불화를 일으켜 임의탈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 2의
세 경기 여덟 골을 넣어 득점왕과 최우수선수
퇴되고, 이듬해 전남 드래곤즈로 재임대됐으나
인생에 도전한다.
(MVP)로 뽑혔다.
그해 6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을
이천수는 5일 종합편성채
'축구 천재'라는 수식어와 함께 고려대 1학년
추진하다 구단과 마찰을 일으켜 또 한 번 임의
널 JTBC에 출연해 은
이던 2000년 4월 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
탈퇴 처분을 받았다. 사우디와 오미야 아르디
시안컵 라오스와의 예선 경기에서 국가대표로
자(일본) 등을 전전하던 그는 J리그에서 계약이
오는 8일 인천
선발됐다. 2002년 프로축구 울산 현대에서 프
만료된 뒤 2011년 K리그 복귀를 타진했으나 임
축구전용경기
로생활을 시작한 그는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의탈퇴 문제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퇴를 선언했다.
장에서 열리
를 함께하며 정점에 섰다.
1년 넘게 소속팀 없이 떠돌던 그가 징계를 벗
는 부산 아이파
2003년에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소시에다
고 우여곡절 끝에 입단한 구단은 고향팀 인천
크와의 홈경기가 끝난
드 유니폼을 입고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
유나이티드. 2013년 인천에 입단해 K리그로 복
뒤 공식 발표를 할 예
리메라리가에 진출했다. 그러나 유럽 생활에
귀한 그는 세 시즌 동안 예순일곱 경기에 나가
정이다. 그는 "사건 사
적응하지 못하면서 2년 만에 울산 유니폼을 입
다섯 골과 도움 열 개를 기록했다.
고도 많았고, 잘못된 판단도 있었다. 그래도 제
고 K리그로 복귀했다. 그해 후반기 열네 경기에
그는 "내게 붙는 수식어 중에 '노력 없는 천재'
2의 인생을 시작하는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나가 일곱 골과 도움 다섯 개를 기록하면서 팀
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노력 없이 얻는 결과물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MVP로도 뽑혔다.
은 없다. 그런 얘기를 듣는 게 가장 마음 아팠다"
이천수는 프로생활 14년 동안 우여곡절이 많
그는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뒤 2007년 네덜
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장에서는 모든 것을 쏟
았다. 화려함과 동시에 거침없는 화법과 사생
란드 페예노르트에 입단해 다시 유럽으로 진출
아 붓는 스타일이라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
활 문제로 바닥도 경험했다. 부평고 재학시절
했다. 하지만 별다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스스로 그라운드를 떠난다고 생각하니 정말 힘
이던 1998년 추계연맹전 득점왕과 이듬해 백
이듬해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임대돼 K리그에
들고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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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6억 소송, ‘모든 연예인’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 유재석이 전 소속사로부터 받
속사는 '원사업자', 연예인은 '수급사업자'"라
발주자·원사업자·수급사업자의 개념으로
지 못한 6억원의 출연료
며 "하도급거래법에 따라 방송사(발주자)는 원
해석될수 있을지의 여부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에 대한 청구소송에서
고(수급사업자)들에게 출연료를 직접 줄 의무
큰 파급을 일으킬 수 있다.
패소 사실에 이목이 몰
가 있다"고 주장했다.
리고 있다.
'국민 MC'라는 수식어를 가진 유력인, 유재석
이는 하도급법상 '원사업자의 지급정지·파
의 소송 판례는 향후 연예계의 수많은 주체(방
서울중앙지법 민사합
산 등 그밖에 이와 유사한 사유가 있거나 사업
송사·소속사·연예인 등)간의 갈등과 대립에
의13부는 3일 유재석과
에 관한 허가·인가·면허·등록 등이 취소되
있어서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 상황에 따
김용만이 전 소속사 스
어 원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된
라 연예인의 입장에서는 소속사의 존폐 등 위기
톰이엔에프의 채권자
경우, 수급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의 직접지급을
와 상관없이 일부 권리를 보장(직접 지급 등)받
들인 SKM인베스트먼
요청한 경우에 발주자는 수급사업자가 제조·
을 수 있게 되는 선례를 남길 수 있다.
트등을 상대로 낸 공탁
수리·시공 또는 용역수행을 한 부분에 상당하
하지만 법원이 2일 판시에서 '연예활동으로
금출급청구권 확인 소
는 하도급대금을 그 수급사업자에게 '직접 지
인한 모든 수익금은 원칙적으로 소속사가 받은
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급'해야 한다'는 내용을 인용한 것이다.
뒤 사후 정산한다'는 내용이 담긴 전속계약 내
기각했다.
유재석은 2005년 스톰측과 전속계약을 체결
용을 근거로 유재석측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
유재석측은 방송 3사
한 뒤 2010년 한해 6억원 가량의 출연료를 벌었
다. 또한 '하도급거래에 해당하지 않아 돈을 직
가 법원에 공탁한 출연료
지만 2010년 5월쯤 스톰 측에 80억원 상당의 채
접 지급할 의무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다
10억여원 중 약 6억원 가
권 가압류가 생기며 이들은 돈을 받지 못한 바
른 하도급법 전문 변호사는 "방송사(등)·소속
량의 권리를 주장했으나
있다. 이것을 두고 유재석측은 스스로를 '수급
사·연예인간의 관계를 하도급법 하의 주체들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
사업자'로 보고, 방송사를 '발주자', 전소속사
에서 해석 받기는 다소 어려워 보인다"며 "일단
은것으로 알려졌다. 주목
스톰을 '원사업자'로 규정하고 하도급법을 적
연예인이 '수급사업자'로 인정받으려면 개인
용받고자 했다는 의미다.
사업자를 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할점은 유재석 측이 채권에 대한 권리(6억 가 량)를 주장하는 이 과정에서 '하도급거래법'을 인용한 점이다. 유재석 측은 "연예인의 방송출연계약은 하도 급계약의 일종으로 방송사가 '발주자'라면 소
실제로 유재석은 2010년 10월 전속계약을 해
유재석이 3일 오전까지 항소여부에 대해서
지하고 각 방송사에 밀린 출연료에 대한 '직접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추후
지급'을 청구하며 5년간의 싸움을 이어왔다.
관계법에 대한 선례를 남길수 있을지 이목이 모
방송사·소속사·연예인간의 관계를 각각
인다.
∷ 뉴스
이경실 남편 ,성추행 혐의 인정…“만취 상태였다!” 성추행 혐의로 고소 당한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이 혐의를 인정했다 TV조선에 따르면 지인의 아내를 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이 경실의 남편 최모씨는 5일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인정했다. 최 씨는 이날 "성추행은 인정하나 만취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최 씨가 성추행 혐의를 인정한 만큼 이후에는 당시 최 씨의 상태에 대한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2차 공판은 다음달 17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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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응답하라 1988’ 본방송 전부터 후끈
조혜련, 중국어 강사로 변신 개그우먼 조혜련이 친동생 조혜숙과 중국어 인터넷 강의 사이트를 개설 했다. 다이어트부터 일본어까지 무엇이든 도전하는 ‘열정의 아이콘‘ 조
tvN이 하반기 최고 기
혜련이 이번에는 중국어 강사로 나선 것.
대작 '응답하라 1988'
조혜련은 지난달 1일 동생 조혜숙과 중국어 인터넷강의 사이트 ‘기적 중
의 첫 방송을 일주일 앞
국어’를 오픈, 중국어 강사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두고 내보낸 '응답하
조혜련은 중국인민대학을 졸업 후 20년 넘게 중국어 교육에 매진해 온 동
라 1988 시청지도서'가
생 조혜숙에게 중국어를 배운지 1년 2개월 만에 HSK(한어수평고시) 5
동시간대 케이블·위
급을 취득한 바 있다. 그런 조혜련이 올해 초부터 동생과 의기투합해 중국
성·IPTV 통합 시청률
어 강사를 시작한 것.
1위를 차지하며 분위기
조혜련-조혜숙 자매는 기업, 단체, 연예인, 대학생, 주부 등 다양한 사람
를 끌어올렸다.
들과 현장에서 직접 호흡하며 중국어를 가르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
1일 시청률조사회사
로 인터넷강의용 영상을 제작해왔다. 쉽고 재미있는 이들의 강의 영상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은 마치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듯 보는 빠져들게 만들어 ‘어학공부는 지루
지난달 30일 '응답하라
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게 만든다. 특히 이번 ‘기적 중국어’ 사이트에는
1988'를 소개하는 내용
조혜숙이 직접 개발해 특허까지 받은 성조학습법 ‘그래 그래송’과 ‘소리
을 담은 '시청지도서'는
학습법’을 바탕으로 한 강의, 조혜련이 온 몸으로 설명하는 중국어 단어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어 많은 수강생이 기적과 같은 학습
3.3%, 최고 4.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효과를 기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 관계자는 “조혜숙의 학문적 깊
이날 방송에는 '88 서울 올림픽', 탈주범 지강헌 사건 등 사회상과 당
이와 조혜련의 톡톡 튀는 재미가 어우러진 콘텐츠들은 여태껏 볼 수 없었
시 큰 인기를 모은 KBS 2TV '유머일번지'의 '쓰리랑 부부', 이미연·이종
던 차별성을 갖고 있어 중국어교육 방면에 큰 반향과 지
원·박중훈 등 당시 하이틴 스타의 모습이 담겼다.
각변동이 예상 된다”고 평가했다. 조혜련-조혜숙
지금은 고인이 된 가수 신해철이 대학가요제에서 '무한궤도'를 열창하 는 모습도 담겨 그 시절을 살았던 이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극을 이끌어갈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에 대한 소개와 함
자매는 “중국이 부강해지면서, 영어처럼 중국어도 꼭 배워야 하는 언어가 됐다. 우리나라 온 국민이 중국어를 말하게 된다면
께 '쌍문동 골목 친구 5인방'인 혜리, 고경표, 박보검, 류준열, 이동휘의 오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통일도 앞당길
디션 영상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전의 히트를 친 '응답하라 1997' '응
수 있다고 생각 한다”면서 “온 국민이 중
답하라 1994'의 뒤를 잇는 '응답하라 1988'은 따뜻한 가족애, 동네 골목과
국어를 배울 때까지 ‘기적 중국어’를 전파
이웃 등 소시민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을 담을 예정이다.
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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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컴백, 미국 빌보드도 주목 국제가수 싸이(38)의 컴백을 '빌보드' 가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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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칠성파 결혼식 손지창· 김민종 사회, 축가 불렀다
빌보드닷컴은 3일 오전 싸이의 새 앨
폭력조직 칠성파의 결혼식
범 발표를 알리는 기사를 통해 "싸이가
에 김민종과 손지창이 참석
세계를 강타한 '강남스타일' 이후 첫 앨
했다.
범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더팩트'는 "폭력
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역대 유
조직 칠성파의 행동대장 권
튜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비디오이고,
씨의 결혼식에서 연예인 손
당시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2위를 기
지창과 김민종이 나란히 사회를 맡고 축가를 부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
록했다"고 전했다. 이후 발표한 싱글 '
도했다. 김민종은 3일 오후 이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결혼식 참석으로
젠틀맨'과 스눕독이 함께한 '행오버'도
괜히 엉뚱한 오해가 있지나 않을까 해서 무척 조심스러웠다"면서 "주변에
같은 차트에서 5, 26위를 기록했다며 싸
서 주먹세계 사람들과의 '의리'를 언급하는데 사실은 아무런 관계도 없다"
이의 세계적인 인기를 조명했다.
며 선을 그었다. 김민종은 이어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주최 측에 간곡
싸이가 새 앨범을 내는 건 2012년 7월15일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싸이
히 부탁을 했는데 어떻게 알려지고 말았네요"라고 전했다.
육갑(6甲)' 이후 3년5개월 만이다. 곡으로만 따지면 2013년 4월 싱글 '젠틀
김민종은 사회를 맡은 손지창에 대해서 "과거 함께 가수로 활동할 때부터
맨'과 지난해 6월 '행오버' 이후 처음이다. 싸이는 2012년 '강남스타일'로
막역한 단짝이라 함께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7주 연속 2위, 유튜브 조회수 24억 4330만뷰를 넘
이날 경찰은 혹시 있을 마찰에 대비해 하객 수와 맞먹는 230여 명의 경찰
어서며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한국 가요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세계적
을 예식장 안팎에 배치했으나 예식은 별다른 충돌이나 불상사 없이 무사히
인 인기를 누렸다. '젠틀맨' 역시 빌보드 싱글차트 5위, 유튜브 조회수 8억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칠성파는 영화 '친구'의 모티브가 된 폭력조
8900만뷰를 돌파하며 세계 시장에서 연이은 히트행진을 이어갔다.
직. 유흥업소와 불법 도박장 등을 통해 1980~90년대 급격히 세를 키워
이번 앨범은 싸이 본연의 'B급 정서'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콘서트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새 앨범으로 돌아오겠다"고 선언했었다.
나가 수도권까지 진출했다. 특히 권씨는 영화 '친구'의 실제 모델인 조직원 정씨와 함께 곽경택 감독을 협박해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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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짐 캐리” 최시원 떴다 MBC ‘그녀는 예뻤다’ 익살스런 표정 연기 압권 ‘한국판 짐 캐리’가 따로 없다. 양 눈썹이 V자
2004년 KBS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로 연기
로 모아지는 ‘앵그리버드’의 성난 표정은 기본.
를 시작한 최시원도 배우로서 자신에게 맞는
눈이 튀어나올 듯 놀라는 익살 연기는 마치 만
‘옷’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방송 중인 KBS2
화책을 찢고 나온 사람 같다.
드라마 ‘객주’를 비롯해 네 개의 드라마에 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인 최시원(28)이 MBC
연 섭외를 받은 그는 “평소 내 모습과 닮았다”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코믹한 연기
며 ‘그녀는 예뻤다’를 택했다. 지질함을 세련되
로 주목 받고 있다. 매사에 장난스럽고 시덥잖
게 보여줄 수 있다는 건 최시원의 또 다른 장점
은 농담을 즐기는 극중 잡지사 기자 김신혁이
이다. 최기호 보령메디앙스 전 사장 아들로 유
란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는 평이
복한 가정에서 자란 그는 방송에서 망가지는 데
다. 드라마 방송일이면 온라인에 ‘최시원 표정
머뭇거림이 없다. 이를 두고 정덕현 문화평론
보는 날’이란 글이 올라올 정도다. 다양한 표정
가는 “최시원은 자기희화화를 통해 대중에게
을 과하다 싶은 제스처와 함께 표현해 더 부각
친숙하게 다가가는 데 탁월하다”고 봤다. 스처가 자연스럽게 나오고 이번 캐릭터에 잘 스
연예계에선 최시원을 “제2의 차승원”으로 꼽
한국 배우들은 외국 배우보다 표정 연기가 다
며들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 본
기도 한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최시원이 연기
양하지 않은 편이다. 2005년 가수 데뷔 전 중국
팩토리의 문석환 대표도 “최시원의 동물적인
가 무르익은 건 아니지만 당분간 코믹 연기에
에서 유학하고 데뷔 후엔 미국 등 다양한 나라
느낌에 반해 섭외했다”고 말했다. MBC ‘무한도
집중하고 나이가 들면 차승원처럼 생활 연기에
를 다닌 최시원은 자연스럽게 그 벽을 깼다.
전’의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유쾌한 모
도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해외에서 폭
최시원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의 권오범
습과 2012년 방송된 SBS 드라마 ‘드라마의 제
발력이 커 시장성이 있는 배우”라고 봤다. 최시
팀장은 3일 “최시원이 사교력이 좋아 외국인 친
왕’ 속 ‘허당 연예인’의 모습에서 다른 배우들이
원은 지난달 한국인 최초로 트위터 팔로워 500
구가 많은데 그들과 많이 교류하다 보니 큰 제
표현하지 못하는 엉뚱함을 봤다는 것이다.
만명을 돌파하며 화려한 인맥을 자랑했다.
시키는 게 그의 특기다.
130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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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루터란교회
경로대학
2016년 3월 개강! 월요일(11시부터 12시)
◈ 예쁜 글씨 쓰기 강좌 (캘리그라프) 화요일 오후 1시 - 2시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좌 화요일 오후 1시 - 2시 ◈ 목요 성인 영어 목요일 11시 - 12시 ◈ 시민권 강좌 (영어) 수/목/금 오후 6시30분 - 8시
교회창립 4주년 기념예배 및 장로 임명식 일시: 2015년 12월 6일 시간: 오후 4시 - 6시 예배안내
주일 한국어 예배 오후 2시 주일 영어예배 1부 주일학교 문화강좌 성경공부(주일학교 부모-한국어) 영어예배 2부 성경공부(한국어) 주일 한국어 예배
오전 8:30 오전 10시 오전 10시 오전 12:45 오후 2시
211 S. Main St North Wales, PA 19454 홈페이지: www.philalc1.weebly.com Email: philalc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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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ge Ave
40년 경력의 깊고 품위있는 중화요리의 진수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N 5th St 김기호 예의원
267 .455 .4555 441 Chew Ave Philadelphia PA 19120
제197호•2015년 11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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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 활광 정고 보 134 전 재 미 있 는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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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학 이 야 기
15년전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살다가 지난해 귀국한 청년 김씨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새 우 편번호 제도에 반색했다. 우편번호 자릿수가 6개에서 5개로 단 1개 줄 었을 뿐인데, 김씨 말처럼 정말 기억하기가 한 결 쉬워졌을까? 두뇌와 신경 등을 연구하는 학 자들에 따르면, 김씨의 말은 '참'일 가능성이 매 우 높다. 우리 두뇌가 평소 작동하는 방식을 감
기가 훨씬 쉬워지는 건 이처럼 숫자를 다루는 인
안하면, 6자리 숫자와 5자리 숫자는 속된 말로
간 특유의 단기 작동 기억 방식 때문이다.
단순한 한 '끗' 차이가 아니다.
단기 작동 기억은 지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 치는 요소이다. 즉 단기 작동 기억이 좋을수록
섭리의 관점에서 보는 과학 S c i e n c e
i n
L I F E
한자릿수 늘수록 암기력은 떨어져
열쇠 비밀번호, 4자리로 정해지는 이유
평소 5~9자리 숫자를 기억하고 활용
지능지수가 높을 확률이 그만큼 크다. 단기 작
두뇌 연구 전문가들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
동 기억은 컴퓨터의 램(RAM)과 흔히 비유된다.
만, 보통 사람들은 평소 대략 5~9자리의 숫자를
컴퓨터의 메모리는 크게 램과 하드 디스크 메모
기억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리로 나눌 수 있다. 하드 디스크에는 프로그램
휴대전화 번호는 보통 10자리로 구성돼 있어 한
과 파일, OS 등 영구적 정보가 보관된다. 반면 램
번 듣고는 여간 해서는 제대로 암기하기가 어렵
은 그때 그때 연산을 할 때마다 작동하게 돼 있
다. 그러나 휴대전화 번호의 앞 세자리, 즉 010
다. 컴퓨터의 작동 속도는 인간의 지능에 비유
등을 제외한 나머지 7자리만이라면 그런대로
될 수도 있는데, 실제로 램의 성능이 좋을수록
꽤 긴 시간 암기하고 있을 수도 있다.
컴퓨터는 빠르게 돌아간다.
숫자 등에 대한 기억은 이른바 '단기 작동 기
아파트 현관문의 전자 키나 각종 번호작동 열
억'(working memory)의 형태로 두뇌에 보관
쇠 등을 유심히 보면 보통 4자리 정도의 숫자로
되고 활용된다. 단기 작동 기억의 알기 쉬운 한
설계돼 있다. 물론 자릿수가 커질수록 보안성은
예는 길을 물었을 때, 돌아오는 답변에 대한 기
향상되지만, 한자릿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
억이다. 예컨대, 길에서 행인으로부터 "저기 사
비밀번호'에 대한 암기력은 급격하게 떨어지는
거리 보이죠. 그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지자
단점과 불편함이 있다. 이는 일상에서 흔히 이
마자 오른편에 있는 두 번째 건물"이라는 답을
용하는 대다수 열쇠의 비밀번호가 4자리 정도
들었다면, 이 같은 말에 대한 기억이 단기 작동
로 정해지는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기억이다.
열쇠의 비밀번호나 우편번호의 예에서 알 수
숫자 암기 또한 단기 작동의 기억의 가장 흔한
있듯 자릿수가 하나 적어지면 전체 숫자의 풀
형태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흥미롭게도 숫자
(pool)은 1/10로 줄어든다. 예를 들면, 6자리 숫
를 낱낱으로 기억하지 않는다. 한 예로 주민등
자는 100만 개의 조합이 가능하다. 반면 5자리
록번호 앞자리 즉 801227이라는 6자리 숫자가
숫자의 조합은 10만 개에 불과하다. 가능한 숫
있다고 가정할 때, 8,0,1,2,2,7 등 6개의 숫자 하
자의 조합이 외워야 할 대상이라면 그 대상이 자
나 하나를 낱개로 기억하지 않고, 80,12,27 등 2
릿수 하나가 줄어들 때 마다 1/10로 떨어진다는
개씩으로 묶어 기억하는 등이 일반적인 것이다.
뜻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801, 227 등 3개씩을 한 덩어리로 해 암기할 수도 있다. 헌데 끊어서 읽는 덩어리의 자릿수가 크면 클 수록 기억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인간의 숫자 기억 혹은 암기 능력은 자 릿수 하나가 줄 때마다 단순하게 10배로 늘어난 다고는 할 수 없다. 단기 작동 기억과 연계해 숫 자를 영구 기억으로 저장하는 방식이 위에서 얘
다시 말해, 12자리 숫자가 있다면, 이를 6자
기한 것처럼 자릿수가 긴 숫자의 경우 끊어서 기
리씩 크게 두 덩어리로 나눠 외우기는 매우 힘들
억하거나 연상력을 동원하는 등 특수하기 때문
다. 은행 계좌번호처럼 보통 자릿수가 많은 것
이다. 숫자 하나에 대응하는 방식에서도 인간의
들을 외우기 어려운 이유이다. 우편번호가 6자
두뇌가 얼마나 복잡미묘하게 움직이는 지를 유
리에서 5자리로 한자리 줄은 것만으로도 외우
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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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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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고급진 레서피’ ‘요리 불구자’부터‘주부 9단’까지 단단히 백종원 앓이를 시작한 요즘, 많은 사 람의 눈높이에 맞춘 갓종원의‘고급진 레서피’중에서도 알짜배기만 모았다.
1.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돈가스덮밥
재료: 시판 돈가스·달걀 1개씩, 양파 1/2개, 대파 1/2대, 쯔유·물 1/2컵씩, 밥 1공기, 식용유 적당량 1. 180℃의 기름에 돈가스를 바삭하게 튀긴 다음 잘게 썬다. 2. 달걀은 곱게 푼다. 3.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팬에 볶는다. 4. ③의 채소에 쯔유와 물을 1:1로 부어 끓인 뒤 ①의 돈가스를 올려 졸인다. 5. ④의 돈가스 위에 ②의 달걀을 얹은 뒤 달걀이 90% 정도 익으면 밥 위에 올려 낸다.
2. 볶음밥 만들기
1. 파와 베이컨을 볶음밥용으로 잘게 썰어 놓는다 (베이컨 없으면 스팸 사용, 파는 좀 많이) 2. 계란을 그릇에 풀어서 후라이팬에 부은뒤 익기 시작하면 젓가락으로 휘저 어 스크램블을 만든다 (다 된 계란은 별도로 덜어놓음) 3.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센불에 파를 볶다가 베이컨과 계란 스크 램블 을 넣고 볶는다 4. 간장 한스푼을 팬사이드로 두른다. 센불에 약간 간장이 타는듯이 두름. 5. 굴소스가 있으면 조금 넣는다. 맛이 풍미가 좋아짐 6. 센불에 계속 볶다가 밥을 넣고 마저 볶는다. 식은밥이면 더 좋음. 밥은 약간 누르듯이 볶는다 7. 간을 보고 필요하면 소금 추가
3. 호두아이스크림 밀크셰이크
재료: 우유 1000ml, 호두 맛 아이스크림 1통, 설탕(또는 꿀) 약간 1. 아이스크림, 우유, 설탕이나 꿀을 넣어 간다. TIP. 1000ml의 우유를 넣고 간 스무디는 생각보다 묽었다. 걸쭉한 스무디를 만들고 싶다면 아이스크림 사이즈를 늘리거나 우유의 양을 500ml로 줄이면 좋 을 듯. 우유의 양을 줄일 때는 설탕을 빼고 갈면 적당히 달달한 스무디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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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서 경 영
책꽂이
스마트폰이 사라지면 세상 모든게 스스로 소통한다 커넥팅랩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뛰어넘는 거대한 연 결”이라는 부제가 있는 '사물인터넷'(커넥팅랩 지
간을 이해하는 인터넷: 사물인터넷이 만든 세상’ 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음 미래의 창 펴냄)은 지금까지의 온라인 혁명이
두 번째 파트에서는 “사물인터넷, 일상이 된다”
‘인간’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시대였다면, 앞으로
라는 주제로 ‘헬스케어: 사물인터넷의 관문을 열
펼쳐질 세상은 ‘사물’이 중심이 된 진정한 스마
다’, ‘스마트카: 바퀴달린 스마트폰’, ‘스마트홈:
트 세상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세계 여러 기업
우리 집은 로봇이다’, ‘스마트시티: 스마트의 마
들의 전략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지막 단계 등을 통해 SF에서나 가능할 거 같은 세
지금까지 스마트폰이 인간을 중심으
상을 현실 세계에서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보
로 하여 언제 어디서든 연결될 수 있는
여주고 있다.
상태를 만들어 주었다면, 앞으로의
세 번째 파트에서는 “사물인터넷의 4원칙”이
사물인터넷은 인간 주변의 모든
란 주제로 ‘로봇 3원칙과 사물인터넷의 4원칙’,
사물을 연결하고, 인간과 상
‘원칙1: 모든 사물은 지속적으로 호흡 가능해야
호 소통을 통해 보다 편리
한다’, ‘원칙2: 모든 사물은 표준어로 소통해야 한
한 세상을 만들어 주게 될
다’, ‘원칙3: 모든 사물에는 자물쇠가 채워져야 한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사물인터넷의 현재와
다’, ‘원칙4: 사물인터넷이 제공하는 가치가 개인 정보보다 뛰어나야 한다’ 등을 설명해 주고 있다.
미래를 소개하고, 사물인터넷이 개인의 삶에 어
네 번째 파트에서는 “호모 사피엔스에서 씽즈
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사피엔스로”라는 주제로 ‘ 씽즈 사피엔스 시대의
있다.
도래’, ‘씽스 사피엔스 시대의 사회상’에 대해 정
이 책은 크게 4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
리해 주고 있다.
트에서는 “가만있어도 알아서 움직이는 인터넷”
사물인터넷 시대는 흔히 ‘포스트 스마트폰’ 시
이란 주제로 ‘구글이 모토로라를 팔고, 네스트를
대로 불린다. 사물인터넷의 목표는 인간의 개입
사들인 까닭은’, ‘사물이 기저귀를 갈고, 화분에
없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물들이 각자 ‘알아서’
물을 주는 세상’, ‘사물에 입과 귀가 달리다’, ‘인
커뮤니케이션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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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문 광화 고 C U L T U R전 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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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상 범 의 음 악 에 세 이
재미있는 음악 관련 기록들 (1) 가장 오래된 악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악보는 BC1800년으
가장 작은 파이프? 4.7mm이며 가장 큰 파이 프는 19m에 이른다.
악기로 170개의 스트링(현)이 있으며 길이는 4.6m가 된다. 하나의 악기를 여러 사람이 연주
이 오르간은 7옥타브의 음역을 소리 낼수 있
해야 했던 것은 아폴로니칸(Apollonican)이란
두세스네 귈레민(Duschesne-Guillemin)
으며 음량은 25개 브라스 밴드의 것과 맞먹는
이름의 초대형 오케스트리온(Orchestrion)으
박사라는 사람이 1966년 현재의 이락인 고대
다. 1911년에 제작된 필라델피아 와나메이커
로서 6명이 연주해야 했다. 1816년 제작되어
수메르(Sumer)의 니푸르(Nippur)라는 지역
(Wanamaker)상점의 그랜드 오르간은 30,067
1840년까지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에서 벽돌에 구운 악보를 발견했다. 같은 곳에
개의 파이프로 구성되어 있다. 교회오르간으로
가장 크고 가장 비싼 기타
서 주전 1800년의 것으로 추정되는 앗시리아
서 세계에서 가장 큰 것은 독일 파싸우(Passau)
가장 크고 또한 가장 낮은 저음을 낼수 있는
(Assyria) 사랑 노래의 음표가 가사와 함께 발견
대성당에 있는 것으로 1928년에 제작되었으며
기타(Guitar)는 1970년 시카고에서 만든 것
되었다. 미국 버클리에 있는 캘리포니아대학교
16,000개의 파이프로 구성되어 있다.
으로 높이 2.6m, 무게 36kg, 전체 크기(용량)
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 1974년 벽돌에 그려진 음표와 글씨를 판독
과거의 오르간은 모터로 바람을 불어 넣는 형
262,200 입방cm의 것이다. 보통 기타의 크기가
하였다. 음표는 11개 현의 리라(Lyre)를 연주하
식이었지만 전기가 사용된 이후에는 전기로 바
16,780 입방cm인것을 고려하면 10배가 넘는
기 위한 것이며 가사는 우가리트(Ugarit)신을
람을 불어 넣기 시작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전
크기이다. 표준 기타로서 가장 비싼 것은 1624
찬양하는 내용으로 밝혀졌다.
기 파이프 오프간은 1974년 뉴욕 카네기 홀에
년 독일에서 만든 것으로 1974년 영국 런던에
설치된 5단 오르간이다.
서 우리 돈으로 약 2천5백만원에 팔렸다.
한편, 음악사학자들은 BC3000년에 중국에 서 발견된 황종(黃鐘)에 각인되어 있는 중국 사
최 장수 오르간 연주자
가장 큰 더블베이스
찰음악이 역사상 가장 오래된 악보로 간주하고
챨스 브릿지만(Charles Bridgeman: 1779-
가장 큰 더블베이스(Bass viol)은 1849년 프
있다. 한편, BC25,000-22,000년에 러시아, 헝
1873)이란 분은 영국 허트포드(Hertford)의 만
랑스의 J. B. 뷔욤(Vuillaume: 1798-1875)가 만
가리, 몰로도바(Molodova)지역에서
성교구교회(All Saints Parish Church)에서 오
든 것으로 높이가 4m이다.
손가락뼈로 만든 피리가 발견
르간 연주자로 무려 81년간 봉사했다.
되어 이것이 역사상 가장 오래
브릿지만씨는 13세에 오르간 연주자
된 악기로 간주되고 있다. 최초의 피아노
현재까지 남아 있는 피아노(피아
더블베이스(콘트라베이스)가 너무 크기 때문에 스트링은 마치 밧줄같이
로 임명되어 세상 떠나는 날까지 오르간을
생겼다. 이 스트링을 손으로 운지
연주했다. 허트포드는 제인 오스틴의 소설
할수 없으므로 발로 조작하는
'자랑과 편견'의 무대로서 잘 알려진 마을이다.
스톱을 만들었다.
노포르테)중 가장 오래된 것은 1720년 이탈리
가장 큰 금관악기
가장 귀한 바이올린
아의 플로렌스에서 바르톨로메오 크리스토포
지금까지 기록된 가장 큰 금관악기는 높이
지금까지 가장 비싸
리(Bartolommeo Christofori: 1655-1731)가
2.28m의 튜바로서 나팔부분은 직경이 1m가
게 팔린 바이올린은 1716년 제작된 체
만든 것으로 현재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된다. 이 대형 콘트라 튜바는 1896년 미국에서
소울 스트라디바리우스(Cessole Stradivarius)
에 보관되어 있다.
제작되었으며 행진곡의 제왕인 존 필립 수자
로서 1972년 25만불에 개인수집가인 해리 뒤
가장 큰 피아노
(John Philip Sousa: 1834-1932)의 순회취주악
피(Harry Duffy)라는 사람에게 팔렸다.
가장 큰 피아노는 무게가 1톤이 넘으며 길이
단에서 사용되었다.
가 3.55m인 그랜드 피아노로서 1935년 영국 런 던의 Chas. H. Challen & Son Ltd가 만든 것이
현재 이 악기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어떤 순 회 서커스단 소유로 되어 있다.
다. 가장 긴 베이스 스트링은 3.02m로서 장력은
가장 긴 알프혼(Alphorn)
무려 30톤에 이른다.
세계에서 가장 긴 알프혼은 독일 가문비나무
영국 옥스퍼드의 애쉬몰레안(Ashmolean)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스트라디바리우스는 가격이 30만불(약 3억원)이 넘는다.
가장 큰 오르간
로 만든 것으로 길이가 무려 13.4m에 이른다.
조상범
현재로서 가장 크고 가장 낮은 저음을 낼수있
이 알프혼은 1977년 영국 BBC의 크리스마스
연세대학교/Temple University
특집쇼에 처음 선을 보였다.
Opera Philadelphia
는 오르간은 1930년 미국 뉴저지의 애틀란틱 시티 시립강당에 있는 것이다. 이 오르간은 두
가장 큰 현악기
American Guild of Musical Artists
개의 콘솔로 구성되어 있으며 1,477개의 스톱
사람이 가지고 다닐수 있는 가장 큰 현악기
The Voice Studio
과 33,112개의 파이프로 만들어졌다.
는 1767년 제작된 판타레옹(Pantaleon)이란
필라 제일 장로교회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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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인생을 읽다
TOUCH SCREEN
등반사고에대한다른기억들 영화제목 에베레스트
의 평가에 기반한 지적인 것
원제 Everest
같다. 물론 2시간 남짓의 상
제작연도 2015년
영시간에서 그곳에서 일어
감독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난 모든 일을 다루는 것은 불
출연 제이슨 클락_롭 홀, 제이크 질헨할
가능하다.
스캇 피셔
책에는 사실상 사기에 가
등급 12세 관람가
까운 남아공 원정대나 끝까
상영시간 121분
지 민폐만 끼친 대만 원정대
개봉 2015년 9월
의 ‘행태’가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영화에서는 베이스캠
어쩌다 보니 두 번 봤다. 추석연휴 가족·친
프에서 등반 날짜를 둘러싼
지들과 함께였다. 영화 <에베레스트>다. 가족
언쟁이나 롭 홀의 시각에서
은 내 영화 평가를 믿지 않는다. 정확히 반대라
“크램폰(우리에겐 아이젠이
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필자 같은 사람들’(=언
라는 단어로 익숙한)조차 착
론에 나오는 영화평들)이 “재미있다”고 한 영화
용하는 방법을 몰랐던” 대만
는 따분하거나 졸리는 영화이고, “재미없다”고
인들의 모습 등으로 살짝 노
한 영화는 재미있더라는 이야기다. 그래서일
출되어 있을 뿐이다.
까. 영화 시작 전, 큰형네 가족은 이 영화에 대해
영화를 두 번째 보면서 유
내가 어떤 의견인지 궁금해 했다. “…기대하는
심히 확인하려고 했던 것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배반하는 영화가 될 것”이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롭 홀
라고 답했다.
과 더그가 나눴던 이야기, 행동에 대한 증언이
라면”이라는 후회 지점을 되짚게 된다. 영화만
영화는 시작부터 ‘이건 실화’라고 자막으
어떻게 남을 수 있었는가의 문제였다. 스포일
봤을 때 롭 홀이 오후 2시라는 하산 가이드라인
로 전제하면서 시작한다. 참사를 다룬 영화다.
러라서 자세히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어디까지
을 스스로 설정하고도 “등반을 응원한 동네 아
1996년 5월 10일, 롭 홀의 상업 에베레스트 원
가 ‘사실’ 사이의 빈 공간을 채우는 픽션인지를
이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었던 우편배달부
정대 어드벤처 컨설턴츠와 스콧 피셔의 마운틴
영화가 처리하는 방식에 대한 관심이었다. 크
더그의 정상 정복을 돕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
매드니스 대원으로 참여한 사람들이 겪은 엇갈
라카우어의 책을 같이 보면 영화가 생략하고 넘
하지만 책을 보면 그것뿐이 아니다. 영화 ‘라쇼
린 운명을 다룬 영화다. 그날과 이튿날, 총 9명
어간 많은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다.
몽’의 알레고리는 현실로 존재한다. 사건에 대
예를 들어, 영화에는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지
한 기억은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그저 우리가
영화에도 나오지만, 잡지 <아웃사이드>의 기
만 롭 홀의 아내 잰 역시 등산가이자 히말라야
깨달을 수 있는 건 인간이란 냉엄한 자연의 질
고자로 롭 홀의 상업원정대에 참여한 존 크라카
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의사였다. 그녀가 ‘사라’
서 앞에 한없이 작을 수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
우어의 책 <희박한 공기 속으로(Into Thin Air)>
를 임신하지 않았다면 어드벤처 컨설팅의 전속
라는 것이다.
다. <에베레스트> 영화에 대한 신문평에서 “상
의사 메킨지 대신 팀에 참여했을 것이다.
이 죽었다. 같은 사건을 다룬 논픽션도 있다.
큰형네 가족은 이 영화가 재미있었을까. 문득
업원정대에 대한 비판을 비켜간 것 같다”고 지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위성전화로 연결된 자
고개를 돌려 옆좌석 상황을 보니 조카들은 꾸벅
적하는데, 아마도 영화를 만들며 많이 의존한
신의 남편에게 침착하게 주사 이야기를 할 수
꾸벅 졸고 있었다. 명절연휴랍시고, 밤늦게까
것으로 보이는 존 크라카우어의 책에 대한 시중
있었다. 참사에 대한 회고는 “…그 일만 없었더
지 논 후유증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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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도 안 했던 일, 박 대통령은 왜 할까? SBS 사극 <육룡이 나르샤> 첫 번째 이야기 담긴 내용의 상당 부분도 마찬가지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 쟁점을
이 점은 이들이 고려왕조를 한없이 격하시킨
내세워 박근혜판 역사전쟁이라 할 만한 분란을
사실에서 상징적으로 드러난다.
일으키고 있다. 그가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 는 것은 단순히 교과서의 발행을 단일화하기 위
몽골의 간섭을 받기 전에 고려 임금은 황제로
해서가 아니다. 교과서를 국정화한 다음에 새
불리고 고려 수도도 경(京)으로 불렸다. 개경의
로운 역사관·세계관을 담은 역사책을 만들어
경(京)은 동아시아 관행상 황제의 도읍에나 붙
국민의 의식을 개조하는 것이 그의 진짜 의도로 보인다.
▲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는 것이었다. 하지만 조선 건국의 주역들은 이 런 점을 무시하고 고려를 제후국 수준으로 격하
역사책을 부분적으로 수정하는 것은 몰라도,
마 속의 이성계·정도전은 세상을 새로 세울
시켰다. 이들의 고려 역사 왜곡은 그 정도로 그
역사책에 새로운 역사관·세계관을 담는 것은
목적으로 기성 정치권에 도전하고 있다. 이
치지 않았다.
왕조를 창건한 건국시조들한테서 흔히 나타나
도전의 결말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성계·
이성계 그룹은 1388년의 쿠데타인 위화도 회
는 일이다. 건국시조가 아니라면, 적어도 건국
정도전은 쿠데타를 통해 고려왕조의 실권을 장
군을 통해 우왕을 몰아냈다. 공민왕의 아들인
시조에 준하는 위력을 가진 인물들이 흔히 하는
악하고, 그렇게 기존 정치권을 무력화시킨 뒤
우왕은 이성계 그룹의 적이었고, 우왕에 대해
일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지금 박 대통령은 대
에 조선왕조를 창업하게 된다.
감정이 좋지 않을 수밖에 없는 이성계 그룹은 <
단한 것을 꿈꾸고 있음이 틀림없다.
이성계·정도전도 박근혜 대통령처럼 역사
하지만 이 역사전쟁에서 박 대통령은 패배할
책을 새로 써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역사책을 바꾸는 데
들은 자신들이 고려왕조의 실권을 잡았다고 해
필요한 기본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
서 곧바로 그것을 추진하지 않았다. 기존 왕조
리하게 일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 교과
의 실권을 잡았다고 해서 최종적 의미의 정치적
서를 새로 쓰는 것이든 역사책을 새로 쓰는 것
승자가 됐다고는 볼 수 없으므로, 새로운 역사
이든 간에, 거기에는 일을 성사시키는 데 필요
책을 꿈꾸는 것은 분수에 어긋나는 일이었기 때
한 기본 조건이 있다. 박근혜 정권은 그것을 간
문이다.
과하고 있다.
고려사>를 편찬하면서 우왕에게 왕은커녕 제 후의 권위도 부여하지 않았다.
이성계·정도전이 새로운 역사책의 편찬에 ▲ <고려사>의 책판
박 대통령이 무엇을 간과하고 있는지는 최근
착수한 것은 1392년에 조선왕조를 건국한 뒤였
시작된 SBS 사극 <육룡이 나르샤>를 시청하다
다. 자신들의 승리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1392
<고려사> 편찬자들은 고려왕들을 제후급으
보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드라마에서 육룡은 <
년 이후에 이들은 고려 시대 역사서인 <고려사
로 취급하여 이들의 역사를 세가(世家)로 분류
용비어천가>에 나오는 그 육룡은 아니다. <용비
>의 편찬에 착수했다. 새로운 나라를 세운 뒤에
했다. 본기(本紀)는 황제의 역사서, 세가는 제
어천가>의 육룡은 세종의 여섯 조상을 의미한
비로소 자신들의 관점으로 고려 시대를 평가하
후의 역사서를 의미했다. <고려사> 편찬자들
다. 드라마 속의 육룡은 이성계와 정도전을 포
는 작업을 시작했던 것이다. 역사의 승자가 된
은 다른 고려왕들의 역사는 세가로 분류하면서
함해서 조선 건국의 무대에서 활약한 여섯 영웅
뒤에 역사서에 손을 댔던 것이다.
도 우왕의 역사는 세가가 아닌 열전으로 분류했
이성계·정도전을 비롯한 조선 건국의 주역
다. 열전은 왕 이외의 인물에 관한 전기 혹은 위
들은 정치적 승자였기 때문에 고려 시대 역사를
인전이다. 우왕은 14년간이나 임금 자리에 있
마음대로 재단할 수 있었다. 그래서 <고려사>에
었다. 하지만 조선 건국의 주역들은 새로운 역
이성계·정도전, 건국 이후 역사책 새로 써
담긴 내용의 상당 부분은 역사 왜곡 수준의 허
사책을 만드는 기회에 우왕을 왕이 아니었던 사
현재까지의 방영분을 기준으로 할 때, 드라
위였다. <고려사>의 축약판인 <고려사절요>에
람으로 격하시켜버렸다.
이다. 드라마 속의 육룡에는 실제 인물도 있고 가상의 인물도 있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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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호•2015년 11월6일
•광 문고 화 C U L T U R전E 면
제197호•2015년 11월6일
가끔 남자들은 알라딘 램프를 꿈꾼다. 알라딘이 갖게 된 요술램프를 통해 가난한 가 정을 부자로 만들고, 자신이 결혼하고 싶은 공
마 흔 이 후 남 자 의 생 존 법 꿋
꿋
한
남
자
이
야
기
147
히 내 삶에 변화가 없다면, 본질을 붙들고 나를 성장시키는 일은 못하고 산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주와 결혼하게 된다. 힘들게 고생하지 않아도
뿌리 깊은 나무는 폭풍우가 몰아쳐도 뿌리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
뽑히지 않는다. 땅 깊은 곳에 나무의 중심이 뿌
각한다. 지나온 인생이 고달프기 때문이다.
리로 내려져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바쁘게 살
중년이 될 때까지 공부와 승진을 위해 얼마나
아도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어야 한다.
많은 시험을 보았는지 모른다. 뒤늦게 만학의
진정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야
꿈을 이루기 위해 돋보기를 쓰고 석사, 박사 과
한다. 겨냥하지 않으면 명중시킬 수 없다는 표
정을 밟는 남성들은 평생 공부만 하고 산 것 같
현처럼 우리가 고생하면서도 견딜 수 있는 이
은 느낌도 들 것이다. 한 남성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박사과 정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마치고 보니 자 신의 인생에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허탈해 한 다. 박사학위가 금방 무엇을 가져다 줄 수는 없 다. 하지만 그렇게 꿈꾸던 박사학위만 있으면 무언가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혹시 알라딘램프를 갖고싶다면
이것만 이루면 더 이룰 것이 없을 것이라는
유를 찾아야 한다. 때로는 허탈한 인생처럼 보 이는 일들을 반복하는 가운데서도 나홀로 미소 지으며 스스로를 격려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 내야 한다. 중년까지는 승진하고 재력을 갖추 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더 승진해야 할 이유가 없어지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없다고 생 각되거나 돈 버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 각되는 순간, 가장 공허한 인생이 될 수 있다.
생각에 참고 달려왔는데 아무 것도 이루지 못
사람들이 보기에는 성공한 인생인 데도 자신
했다고 여겨질 때 중년은 맥이 빠진다. 알라딘
의 눈에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어 보이고, 내
램프처럼 꿈을 단숨에 이뤄주기를 기대하지만 동화는 동화일 뿐 현실이 아닌 것이다. 매일매일 시간관리를 하면서 하루를 분주하 게 생활한다. 점심시간에 먹는 식사는 점심을 먹는다기보다는 점심을 배에 넣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신속하다. 무언가를 향해 몹시 분 주하게 달려가는 우리에게 꼭 물어봐야 할 질 문이 있다. “나는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 지 알고 있는 것일까?” “지금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 것들이 정말로 내 인생에 중요한 것일까?” “내가 지금 중요하다며 최선을 다하는 일들이
내가소중하게 여기는것들을 내삶의현실로 만들어갈때 알라딘램프를 갖게될수있다.
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들 을 한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우리도 아리송 한 푸념 같은 한탄을 늘어놓을지 모른다. 남자 들의 인생에 알라딘 램프는 없다. 남자들의 인 생에 알라딘 램프가 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자 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이다. 내가 소중하 게 여기는 것들을 내 삶의 현실로 만들어갈 때 알라딘 램프를 갖게 될 수 있다. 중요하다고 생각만 하다가 세월을 보내기에 는 나이가 많다. 이제는 생각했던 것들을 현실 로 옮겨 놓아야 할 시점이다. 남자들의 알라딘
내 인생의 미래에도 중요한 일들인가?”라는 질
램프는 스스로의 열정으로 빚어내야 한다. 누
문들이다. 중요하다고 말하는 일이 너무 많아
군가를 통해 그냥 주어지는 불로소득이 아니라
서일까? 항상 중요한 일들을 하고는 있는데 딱
내 인생에 대한 열정이 꿈을 이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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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혈액의 이동통로
관을 확장시키는 산화질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
다. 그런데 혈관이 노화나 올바르지 못한 생활
하게 해 혈관을 수축상태로 만든다. 또 혈관벽
습관 등으로 딱딱해지거나 혈액에 들어 있던 지
을 파괴시켜 혈전을 만들고, 혈압 조절 및 혈전
방 성분이 혈관 벽에 쌓이면 혈관이 막힌다. 혈 관에 문제가 생기면 혈관의 동맥경화, 혈압, 혈
생성 기능을215-517-6871 하는 프로스타시클린의 생성을 억 Fax. Tel. 100 York Rd. Suite 3-132 Jenk 제해 고혈압 등Old 각종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류 조절 기능이 떨어져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높인다. 질병관리본부에서 권장하는 혈중 호모
못하게 돼, 뇌경색, 뇌졸중, 심근경색, 부정맥 등
시스테인 수치는 9umol/L 이하로, 20umol/L
의 질환을 유발한다.
이면 심근경색, 뇌졸중, 당뇨병, 치매 등 질환 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 혈중 호모시스테
혈관건강 위협하는 호모시스테인, 비타민B군 섭취해야
인 농도를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메티 오닌이 많은 동물성 단백질의 과다 섭취를 삼가야 한다. 호모시스테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
인의 분해를 도와 시스테인 또
중 하나는 '호모시스테인'
는 메티오닌으로 되돌리는
이다. 호모시스테인은 우
데 필요한 엽산(B9), 비타
환과 뇌혈관질환으로 모두 혈관 건강에 문제가
리 몸에서 장기와 혈관 벽
민B12, 비타민B6 등을 섭
생겨 나타나는 질환이다. 하지만 혈관은 절반
을 구성하는 메티오닌이
취하는 것이 좋다. 엽산은
이상이 막히기 전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
라는 아미노산이 분해되
녹색 채소에 풍부하며, 비
문에 평소 혈관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
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호
타민B6는 생선, 전곡, 바나
다.혈관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건강과 직
모시스테인이 필요 이상으
나에 많다. 비타민B12는 식
결돼 있다. 혈관은 우리 몸에 산소와 영양소를
로 많아지면 혈관 내피 세포를
공급하고, 세포 대사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을
자극해 활성산소를 생성하고, 혈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2,3위는 심혈관질
물성 식품에는 거의 없고 고 기, 우유, 달 155 페이지에 계속…
154 전 면 광 고
제197호•2015년 11월6일
H E A L T전 H• 면건 광강 고
제197호•2015년 11월6일
155
153 페이지에 이어서…걀 등 동물성 식품에 많
다는 미국의 연구도 있다. 콜레스테롤로 인한
20mg씩 4주간 복용한 결과 HDL 콜레스테롤
다. 다만, 일반인의 경우 정확한 섭취량을 측정
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을
수치가 최대 29%까지 상승했으며, LDL 콜레스
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타민B의 흡수율을 높인
많이 함유하고 있는 달걀, 버터, 동물의 내장 등
테롤 수치가 최대 22%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
활성비타민B나 엽산(B9) 정제를 복용하는 것
의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은 혈관 속에 지질이 쌓
이 좋다.
하는 것이 좋다. 흡연을 하게 될 경우 니코틴이
이는 것을 억제하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해 심혈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HDL 콜레스테
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데, 한 연구에 따르
롤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금연하는 것이 좋다.
면 고-콜레스테롤 증상이 있는 폐경 이후 여성
혈관 노화의 주범 LDL 콜레스테롤
이 3개월간 폴리코사놀을 섭취한 결과 HDL이 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또 다른 요인은 콜레스 테롤이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요한 지
나쁜 콜레스테롤 낮추고,
29% 가까이 증가했으며, LDL은 25% 감소한 것
혈관 청소부 HDL 높여주는 폴리코사놀
으로 밝혀졌다. 폴리코사놀은 2006년 식품안 전의약처로부터 혈액 중 총콜레스테롤과 LDL
방 성분 중 하나로, 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 로 많으면 동맥경화증이 생기기 쉽다. 콜레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HDL 콜레스테
테롤이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다. 문제가 되는
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레인보
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생리활성
것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콜레스
우앤네이처의 '폴리
테롤이다. 음식을 섭취했을 때 몸에 흡수되거
코사놀'은 장수국가
나, 간에서 만들어져 체내로 전달되는 LDL콜레
로 유명한 쿠바의 사
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혈관벽에 쌓여
탕수수 잎과 줄기 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이 때문에 심근경색
면의 왁스성분에서
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반면, HDL
추출한 8가지 고분자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다
량 일차지방족 알코
시 간으로 돌려보내 분해시키고, 혈관을 깨끗
올 혼합물을 90% 함
하게 해준다. 따라서 혈관 속 청소부인 HDL수
유한 것으로 콜레스
치가 높아야 건강한 혈관을 유지할 수 있다. 실
테롤 수치 개선에 도
제로 HDL 콜레스테롤이 1mg/㎗ 감소할 때마
움이 된다. 쿠바국립과학연구
다 협심증 등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2% 올라간
소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을 하루
기능 1등급 원료로 인정받 은 바 있다.
156 전건면강광•고H E A L T H WHO 소시지·햄 발암물질 지정에 관한 전문가 5인의 의견
“육가공품 먹으면 정말 암에 걸릴까?”
제197호•2015년 11월6일
준인 1, 2A, 2B, 3, 4군으로 나뉘는 것은 사람에게 암을 일으킨다는 학술 자료가 얼마나 많고 정확한가에 따른 것이다. 결국 육가공식품이 1군이 라는 것은 사람 몸에 암을 일으킨다는 연구 자료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 다. IRAC 기준은 발암성의 강·약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육가공식품이 흡연만큼 해로운가? 육가공식품이 흡연만큼 해롭지 않다. 현재 IRAC 1군에는 사람 몸에 치 명적이라 생각하는 흡연, 비소, 카드뮴, 다이옥신 등이 기재되어 있다. 또 폐경기 여성호르몬 투여도 유방암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기재되어 있고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RAC)가 26일(현지시
오염된 공기, 태양광선도 포함되어 있다. 흡연은 작
간) 육가공식품을 1군 발암물질로, 붉은 고기
은 양으로도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완전발암물질
를 발암 가능 물질인 2A급으로 지정했다. 또
이지만 육가공품은 그렇지 않다. 결국 육가
매일 50g의 가공육을 섭취하면 대장암 또
공품과 흡연 모두 사람에게 암을 일으킬 수
는 직장암이 발생할 위험이 약 18% 높아
있는 요인이지만, 암을 일으킬 확률은 차
진다고 발표했다.
원이 다르다.
소비자들은 육가공식품를 먹으면 정 말 암에 걸리는지, 얼마나 먹어야 안전
◇“육가공품 첨가물 문제 될 것 없어”
한지 등 혼란스럽다. 이에 한국식품커
육가공품을 만들 때 들어가는 첨가물
뮤니케이션포럼은 29일 '세계보건기구
(아질산염)이 몸 속 반응을 통해 발암물질
(WHO) 가공육 발암물질지정 관련긴급 기
(니트로사민)을 만든다고 해서 논란이 많
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대
다. 하지만 아질산염은 비료에도 있고 채소에
식품영양학과 권훈정 교수, 단국대 식품영양학과
도 많다. 결국 육가공품에 첨가되는 양보다 환경
백형희 교수, 호서대 임상병리학과 정상희 교수, 서울대 농
으로부터 몸 속에 들어오는 양이 더 많다. 또 현재 육가
생명공학부 최윤재 교수, 성균관대 약대(한국독성학회 총무이사) 김형
공품에 들어가는 첨가물(아질산염)은 국민 건강을 생각해서 극도로 제
식 교수의 5인의 입장을 정리했다.
한하고 있다. 천연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육가공품도 많기 때문에 걱정하 지 않아도 된다.
◇육가공식품과 붉은 고기 먹으면 암에 걸린다? 이번 IRAC이 발표한 '육가공식품·붉은 고기가 암을 일으킨다'는 것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지 말아야”
은 육가공식품·붉은 고기가 암을 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라는 것이지 반
육가공품을 요리를 할 때 발암 물질이 적게 나오도록 높은 온도로 가열
드시 암을 일으킨다는 말이 아니다. 육가공식품·붉은 고기가 암을 일으
해서 요리하기보다 삶거나 찌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
키는 원인 중 하나라도 먹는 습관, 먹는 양 등에 따라 암을 일으킬 수도 있
한 것은 여러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다. IRAC의 발표에 따라 주의해야
고 아닐 수도 있다.
하는 사람은 매일 고기를 300g 이상 과하게 먹는 사람이다. 잘못 이해해 서 일반 사람까지 육가공품과 붉은 고기 먹는 것을 극도로 제한하면 오
◇육가공식품은 1군 발암물질, 1군 발암물질이 더 위험?
히려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고기를 포함해 생선, 과일, 채소 등 적정량을
IRAC가 발표한 1군이라는 것은 위험성이 높다는 말이 아니다. 분류기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제197호•2015년 11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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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158 전건면강광•고H E A L T H
제197호•2015년 11월6일
3 6 5 건 강 다 이 어 트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칼로리에
지방 세포에서 계속적으로 일정한 양의 지방을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마음을 파악이라
분비시켜서 그것을 에너지로 활용하고 있는데,
도 한 듯 최근 출시되는 가공식품에는 ‘제로칼로
알콜을 섭취하면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지방
리’, ‘1/2 칼로리’, ‘저칼로리’ 라는 말이 심심치 않
의 양이 50%가 넘게 감소하게 된다. 때문에 칼로
게 붙는다. 같은 제품이라도 이런 문구가 붙으면
리가 낮다고 안심하고 기존보다 많은 양의 술을
손이 더 가기 마련이니 말이다. 과연 우리의 믿음
마시거나 안주를 즐긴다면 저칼로리 맥주를 마
처럼, 이렇게 칼로리를 낮춘 제품들이 다이어트
시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다이어트 과자 1/2 칼로리 커피
다이어트를 하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으로
기존의 커피에서 설탕 대신 다른 감미료를 써
꼽히는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빵이나 과자이다.
서 칼로리를 줄인 인스턴트 혼합 커피 제품이 인
그러나 최근 밀가루 대신 통밀을 이용하고 트랜
기를 끌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감미료란 에리스
스 지방의 비율을 낮춘 일명 ‘다이어트 과자’ 들
리톨이라는 천연 감미료를 말한다. 칼로리는 제
이 나오고 있다. 칼로리도 낮고 5대 영양소도 골
로에 가깝고 당지수도 낮기 때문에 설탕을 대체
고루 갖추고 있어 식사 대용으로 과자를 먹는 ‘과
할만한 재료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러
자 다이어트’
나 아무리 칼로리가 낮아졌어도
라는 말까지
그것은 혼합 커피에 비교했을 때
생겨났다. 이
의 이야기다. 100g 당 5~6kcal 정
론적으로는 아
도밖에 되지 않는 블랙커피에 비
무 문제
하면 지방 성분이나 당분이 많고 식욕을 자극하여 디저트에 대한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따라서 식
1
후 혼합 커피 한 잔을 입가심으로 마시는 것은 (칼로리가 높은 다른
2 칼로리,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 될까
혼합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는 낫지만) 다이어트 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없어 보이지만 과자는 ‘에너 지 밀도’ 가 높은 음식이다. 수분이 거의 없고 무
저칼로리 맥주
게당 에너지가 많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수분은
맥주를 즐기는 여성들이 늘
포만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같은 양으로 과
어나면서 저칼로리 맥주
자를 먹으면 포만감이 적을 수 밖에 없다.
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기
또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고
왕 맥주를 마셔야 한다면
하더라도 신선식품으로 섭취하는
저칼로리 맥주를 고르는
것보다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
게 다이어트에 더 좋다 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
저칼로리 식품이나 음식이 오히
나 술이 다이어트에 문
려 다이어트를 망칠 수 있다는 연구
제가 되는 것은 칼로
결과가 예일대에서 발표된 적이 있
리보다 알코올 그 자
다. ‘저칼로리 음식이니까 괜찮겠지’
체에 있다. 알코올은
라는 생각으로 오히려 음식을 더 많
식욕을 촉진시키고
이 먹게 되고 칼로리가 낮다고 의식
혈액 속의 포도당 농
하면서 포만감은 적게 느끼기 때문이
도를 떨어뜨려 술 마
다. 우리 모두 저칼로리에 연연하는
신 다음 날 탄수화물
동안 실제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섭취 욕구를 상승 시
음식을 지나치고 있지는 않은 지, 생
킨다. 또한 우리 몸은
각해 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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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스트레스· 비뇨생식계통 약화가 원인 세종-젊은 나이 흰 머리
일부러 머리색을 물들인 경우도 있지만, 병적
리털이 길어지며, 40(8×5)세에 머리털이 빠지
기 수많은 스트레스가 조기 백발의 원인으로 작
으로 머리 색깔이 하얘지는 경우도 있는데, 특
고 이빨에 윤기가 없어진다. 그리고 48(8×6)
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히 나이가 젊은 사람인 경우에는 더욱 충격이
세에 얼굴이 마르고 머리가 희어진다”고 하였
두 번째로는 신(腎) 기능의 약화다. 물론 여
크다.
다. 다시 말해 여자가 42세가 되기 전에 머리가
기서 신 기능은 비뇨생식 계통의 기능성을 의미
세종 13년 8월 18일의 <왕조실록>을 보면, 세
하얘지거나, 남자가 48세가 되기 전에 머리가
한다. 한의학적인 신 기능이 약해지면, 머리카
종대왕이 자신의 관자놀이와 귀 사이의 머리카
하얘지면, 정상 상태가 아니라는 말이 된다. 세
락이 하얘지거나 약해지고 귀가 잘 안 들리거나
락이 하얘진 것을 언급하면서 한탄하는 장면이
종대왕은 33세에 흰 머리가 나타났으니, 빨라
소리가 나기도 한다. 뼈와 관절이 약해지는데,
나온다. “나의 나이가 33세인데 살쩍의 터럭 두
도 한참 빠르다고 하겠다.
특히 하초가 약해지기 때문에 하체가 부실해진
오리가 갑자기 세었으므로, 곁에 모시는 아이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머리가 하얘지는 경우,
다. 물론 비뇨생식 계통이 약해지기 때문에 소
들이 놀라고 괴이히 여겨 뽑고자 하기에, 내가
임상적으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치료하는
변이 시원찮아지거나 성 기능이 약해지기도 한
말리며 말하기를, ‘병이 많은 탓이니 뽑지 말라’
경우가 많다. 그 첫 번째는 과도한 스트레스다.
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동반되면서 머리가
고 하였다. 나의 쇠함과 병이 전에 비하여 날마
예전에 <백발마녀전>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하얘지면, 신 기능이 약해져서 그런 것으로 파
다 더욱 심하다”라고 말해서, 세종대왕이 젊은
그 영화를 보면, 주인공이 심각한 고민 때문에
악하게 된다. 물론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신 기
나이에 흰 머리카락이 나타난 점에 대해 심히
하룻밤을 꼬박 새우고 났더니 머리가 하얘지는
능을 강화시켜 주는 처방을 사용하게 되면, 언
걱정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서 ‘살쩍’이란, 관
장면이 나온다. 그래서 ‘백발마녀’라는 별명이
급된 대부분의 증상들이 호전되는 것을 볼 수
자놀이와 귀 사이의 머리카락을 의미한다.
붙게 되는데, 이렇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
있다.
실제 <동의보감>에서는, “여자는 7(7×1)세
면 머리가 빨리 하얘지게 된다.
세종대왕은 자손이 많기로 유명한 임금이다.
에 이빨을 갈고 머리털이 길어지며, 35(7×5)
여러 가지 문학작품에도 고민 끝에 머리가 하
따라서 비뇨생식 계통을 너무 소모시켜 허약해
세에 얼굴이 마르고 머리칼이 빠지기 시작하다
얘졌다는 표현이 많이 나타나는데, 스트레스와
졌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므로 세종의 조기 백
가, 42(7×6)세가 되면 얼굴이 마르고 머리가
조기 백발과의 관계를 실생활에서 증명해주는
발 원인에 신 기능의 약화도 포함시킬 수 있을
희어진다. 남자는 8(8×1)세에 이빨을 갈고 머
것이라 하겠다. 세종대왕의 경우에도 건국 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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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도우며, 당분과 지방, 단백질 소화에도 필요
‘과일의 왕’ 망고 영양학
한 비타민이다.
‘항산화’ 베타카로틴 풍부 비타민B복합체 등도 듬뿍 장내 유익균 늘려 면역력↑ 독소 배출 도와 피로 해소
망고는 불면증을 방지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불면증 환자들이 취침 전에 천연수면제처럼 망 고를 먹는다고 한다. 망고에 풍부한 아미노산
‘항염증’‘천연수면제’역할
의 일종인 글루타민 역시 집중력을 강화하고 기
일교차 큰 계절 ‘금빛 보약’
억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 보충’ 우유와 궁합
다이어트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 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유익하다는 것이 대체적
껍질과 속살이 모두 노란 망고는 세계에서 가
인 결론이다. 망고는 100g당 64㎉로 고칼로리
장 많이 재배되는 열대과일 나무의 열매다. 달
음식은 아니지만 당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한동
콤한 맛도 일품이지만 영양까지 풍부해 ‘과일
안 다이어트식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최근 일
의 왕’으로도 불린다. 베타카로틴이나 알파카
련의 연구에서는 다른 결론이 나왔다.
로틴 같은 식물 특유의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
박용우 리셋다이어트 원장은 “각종 연구에서
이드를 비롯, 비타민 A, C, E 및 비타민 B 복합체
식물에 풍부한 피토케미컬이 비만 관련 염증 반
와 각종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응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계절에 좋은 과일
다”며 “특히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강한 망고,
로 망고를 권하는 것도 이처럼 몸에 유익한 성
자몽 같은 열대과일 껍질 속 성분들에서 항비만
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우선 망고는 카 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 물질은 몸속에 비타민 A가 생 성되는 것을 도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기능 한다.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고 발암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 이 된다. 특히 폐, 유방, 결장, 전립선, 혈액, 구강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타카로 틴은 야맹증과 안구 건조 방지에 좋다. 장시간 컴퓨터를 이용하는 등 눈 피로도가 높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특히 망고는 좋은 과일이다. 면역력과 관련해서는 망고의 해독 효능에도
콜록콜록, 으슬으슬할땐…
망고 면역력 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망 고 과육 자체는 당분 함량이 높으므로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견 또한 많다. 그러나 당뇨와 관련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 아도 된다. 망고의 경우 GI지수(당이 혈액 속으 로 들어가는 속도의 양)가 중간 이하(69 이하) 에 해당돼 몇몇 과일처럼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다. 비만 등 대사증후군 증상에도 망고에 풍부한 망기페린(mangiferin)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망기페린은 비만 위험을 낮추고, 혈 액 내 콜레스테롤은 줄이며, 뇌의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물질이다.
주목해볼 수 있다. 망고는 지나친 육류 섭취 등
망고는 날로 먹기도 하고 디저트와 과
으로 인해 산성화된 몸에 축적된 각종 독소의
자 재료로 쓰며 과육을 갈아 샐러
배출을 돕는다. 결론적으로는 몸을 알칼리화해
드의 드레싱이나 소스, 수프
준다. 특히 장내에 서식하는 유익균 함량을 높
등에 사용하는 다재다능
여 주는 프로바이오틱 음식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장내의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한 과일이다. 망고를 고 를 때는 짙은 황색에
면역력 향상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향이 진한 것이 좋
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확
다. 구매 후 깨끗이
인됐다.
씻어 실온에서 1
망고는 불면증이나 우울증
주일 정도 보관이
에도 어느 정도 효능을 보인
가능하다. 우유와
다. 이는 망고가 함유한 비타민
궁합이 잘 맞는 음식
B6(피리독신)가 뇌에서 세로
으로 알려져 있는
토닌과 도파민의 합성을 돕기 때 문이다. 피리독신은 호르몬 균형 을 잡아 주고 적절한 면역 기능 유지
데 망고에 부족 한 단백질과 지방 을 우유가 보충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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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건광강고 H E A L T H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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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동 석 의 미 국 건 강 보 험
사회 보장국 책자(9)
기타 중요한 정보
신체장애자 연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더 자세
유족 배우자 은퇴 연금
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십시오.
사망한 배우자가 일한 것으로 받는 금액보다 자신이 일한것으로 받는 금액이 크면 그 쪽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학생이면 19세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학 기 중에 자녀가 19세가 되면, 그 학기를 마칠 때
70세에 받는 것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이 규칙
까지 또는 19세 이후 2개월 동안(빨리 도래하는
은 복잡하고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사회보장국
날짜) 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직원과 은퇴 연금에 관하여(또는 상황이 바뀌었
—학생이 학교를 자퇴하거나, 풀타임에서 파
으면) 아직 상담하지 않았으면, 지역사회보장국
트타임으로 빠꾼다거나, 퇴학 또는 정학 처분을
사무소에 연락하여 어떠한 옵션들이 있는가 알
받거나, 전학을 하는 경우 반드시 사회보장국에
아보십시오.
즉시 통지해야 합니다. 또한 학생의 고용주가 학 비를 대고 있는 경우에도 연락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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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합니다. 이 양식을 반드시 기입하여 저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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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것입니다. 단, 자녀가 신체장애자이거나 초등
이 끝나고 학교로 풀타임 학생으로 복귀할 계획
학교나 중등학교에 풀타임 학생인 경우 제외.
이면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의 18세 생일이 되기 5개월 전에, 자녀
—학교를 그만 둔 학생도 19세 이전에 풀타임
의 연금을 받는 사람은 연금이 어떻게 지속될 수
으로 학교를 다시 다니면 일반적으로 연금을 다
있는지 설명하는 서식을 한 장 받게 될 것입니다.
시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을 재신청 하려면 사회
—연금이 18세에 중단된 자녀는 22세가 되기
보장국에 연락해야 합니다.
전에 신체장애자가 되거나 19세가 되기 전에 초
•이혼이 의붓 자녀의 연금에 끼치는 영향
등학교나 중고등학교의 풀타임 학생이 되는 경
—의붓 자녀가 부모가 일을 했기 때문에 연금
우 연금을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가 신체장애를 가진 경우 —자녀가 신체장애가 있을 때 18세 이후에도 계속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는 또한 SSI
을 받고 있다면, 부모가 이혼하면 의붓 자녀의 연 금은 이혼이 최종 판결된 달에 중단될 것입니다. 이혼이 최종 판결된 즉시 저희에게 알려주십 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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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전 H •면 건 광강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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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터 유 건 강 칼 럼
뒤프트랑 2 구축
10년 동안 더 단단한 물질인 콜라겐 III
(Dupuytren Contracture)
여 혈관 및 신경을 휘감고 심하게 누르
(Collagen III)로 변하면서 몸에서 스스 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도록 자가 조절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 질 경우 손바닥 근막의 수축으로 인하
면서 통증 및 마비증상이 올 수 있습니 다. 그리고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흔한 지난주에는 뒤 퓌트랑 구축의
경우는 아니지만 뒤퓌트랑 구축이 발바닥에 같이 올 수도 있습니다.
정의와 원인에 관하여 말씀드렸
뒤퓌트랑 구축의 치료는?
습니다. 뒤퓌트
아직까지는 이 병의 진행
랑 구축은 손바닥 근막이 두꺼워지고 짧아져서 손
을 막을 치료방법은 없습니
가락 관절이 오그라드는 현상을 말합니다. 원인은
다. 하지만 초기 단계의 경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유전적인 이유,
우 카이로프랙틱 보존치료
직업적인 이유와 함께 당뇨병이나 섬유종증 및 수
를 통해 어느 정도 호전될
술 후 후유증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주에는 뒤퓌트랑 구축의 증상과 치료에 관하여 말
의 시작시기가 매우 중요합
씀드리겠습니다.
니다. 치료의 첫번째 단계는 보존 치료를 통하여 수축된 근막 및 근육을 풀어줌과 동시에 손바닥의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원장 유 철호
뒤퓌트랑 구축의 증상은?
탄력성 회복에 중점을 둡니다. 그 다음 단계는 특
2949 Swede Rd, East Norriton PA 19401
대부분 50대에서 60대 사이의 남성들에게서 많
수하게 설계된 공을 이용하여 손의 굽히거나 펴주
T 610.270.8888 / F610.270.8877
이 발생합니다. 주로 넷째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
는 운동을 반복적으로 시행합니다. 보존치료를 하
성균관 대학교 졸업
에서 흔하게 발행되고 좀더 진행이 되면 손바닥이
는 동안 손바닥과 손가락은 항상 펴주도록 노력해
딱딱해지면서 손가락 관절 전체가 오그라들게 됩
야 합니다. 하지만 보존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니다. 뒤퓌트랑 구축의 특이한 점은 증상이 심해
손바닥을 책상 위에 피지 못하고 스스로 불편함을
질 때까지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이
느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수술 후
유는 뒤퓌트랑 구축이 시작이 되면 손바닥 근막
에 다시 재발되는 경우도 보고되기 때문에 치료 시
의 구성물질인 콜라겐 I (Collagen I) 이 5년에서
기를 잘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Palmer Chiropractic College 졸업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대학원 졸업 (Biomechanics & Kinesiology 전공)
170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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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O R T U N E • 운 세
쥐: 미워하고 원망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나 믿음과 용기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 대인관계나 애정이 좋다. 아름다움을 꽃피운다. 42년생 : 공적 혜택을 얻기 위해 노력하면 성과를 얻을 수 있다.
48년생 : 실리 없이 자존심만 강해진다.
54년생 : 좋은 거래를 성사 시킬 수 있다.
60년생 : 폭도에 시달리다 은인을 만난 격이다.
66년생 : 친구들과 같은 목소리를 낸다.
72년생 : 부친의 협조로 성과를 기대한다.
78년생 : 자존심과 오기를 자제해야 액을 피할 수 있다.
84년생 : 성과를 축하하는 뜻에서 회식을 할 수 있다 양: 여기 저기 돌아다닐 운이다. 그러나 사고는 조심해야 한다. 소: 개인보다는 단체로 하는 일이 잘되는 형국이다.
43년생 : 마치 노래가 히트를 쳐서 돈을 버는 모습이다.
49년생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55년생 : 돈은 써도 아이디어는 얻을 수 있다.
61년생 : 부친의 도움으로 명예를 얻을 수 있다.
67년생 : 조상이나 부모님 일로 만남이 있다.
73년생 : 생각과 말이 적중해 소득을 기대한다.
79년생 : 심리적으로 중심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 할 수 있다.
85년생 : 선후배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원숭이: 처음은 꿈과 같이 좋으나 끝날 때는 허무한 모습이다. 호랑이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형상이다.
44년생 : 기발한 아이디어로 성과를 올린다.
50년생 : 자격 면허 등의 증명서와 연관될 수 있다.
56년생 : 여러 사람과 같이 주장을 한다.
62년생 : 사회에 헌납을 통해 명예를 얻는다.
68년생 : 자칫 과격한 행동으로 인해 곤욕을 치를 수 있다.
74년생 : 아이디어와 현금이 거래될 수 있다.
80년생 : 어려운 상황에 모친의 도움 받는 모습이다.
86년생 : 친구들과 교육, 문화계통 일을 할 수 있다. 닭: 마음이 맞는 동지를 만나는 형상이다 토끼: 마음의 안식을 위해 기도하는 형상이다.
45년생 : 유능한 종업원의 슬기로 기업의 성장을 이루는 모습.
51년생 : 평소의 실적을 인정받아 권위 있는 직책을 받을 수 있다.
57년생 : 모친 건강이 안 좋을 수 있다.
63년생 : 말하는 대로 일이 될 수 있다.
69년생 : 근중히 보내야 되는 날이다. 나서면 손해다.
75년생 : 일희일비다 하나 좋은 일 있으면 나쁜 일도 있다.
81년생 : 공적인 것을 알선해 주고 수익을 기대한다.
87년생 : 공적 문서 취득을 위해 노력한다. 개: 한 가지 좋으면 한 가지는 나쁜 일이 생긴다. 용: 마음에 맞는 또래와 어울려 다니니 즐겁기는 하나 실리가 부족.
46년생 : 동지를 만날 수 있다.
52년생 : 재물을 써서 직책을 받는다.
58년생 : 후배를 위해 돈쓰는 날이다.
64년생 : 잘 먹어야 일이 잘 된다.
70년생 : 공적으로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
76년생 : 친구들과 이야기 하니 외롭지 않다.
82년생 : 욕심 부리면 후일 화(禍)를 입을 수 있다.
88년생 : 실력과 권위 있는 사람들과 인연이 생길 수 있다. 돼지: 어려움을 피하기보다 극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뱀: 귀인을 만날 수 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라.
47년생 : 모친 건강이 안 좋을 수 있다.
41년생 : 화려한 언변술과 중간 역할이 성과를 보는 날이다.
59년생 : 본인의 실수, 착오가 염려된다.
53년생 : 후배나 아랫사람에게 내 것을 주어야 한다.
71년생 : 로비가 필요한 일을 성사시킬 수 있다.
65년생 : 대의명분을 위해 모임을 갖게될 수 있다.
83년생 : 중간 역할이 잘 이뤄 질 수 있다.
77년생 : 예상치 않은 일로 차질이 불가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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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MINI)라는 이름의 큰 승용차
미니 클럽맨 미니 클럽맨은 미니의 다양한 모델 라인
으로 열리는 스플리트 도어(split door)를 가지
전히 스플리트 타입이다. 다만 테일 램프가 1세
업 중에서 최상위에 있는 이른바 기함(旗艦;
고 있었다. 1+2 도어의 콘셉트에 스플리트 타입
대가 양 옆으로 붙은 수직형에서 게이트 안에 자
flagship) 모델이다. 차체가 가장 크기 때문일 것
의 테일 게이트로 매우 독특했던 클럽맨이 8년
리잡은 수평형으로 디자인 됐다. 그렇지만 테일
이다. 2008년쯤에 나왔던 걸로 기억되는 기존
만에 2세대 모델로 등장한 것이다.
램프는 렌즈에 둥근 구조물을 강조한 디자인으
의 미니 클럽맨은 조수석 문 뒤쪽에 작은 보조
그런데 2세대 모델은 조금 평범(?)해졌다.
로 마치 눈을 부리부리 뜨고 있는 것처럼 보인
도어가 붙어 있으면서 뒤쪽에는 해치백 형식의
1+2 도어는 사라지고 보통의 4도어로 변신했
다. 게다가 대칭형으로 자리잡은 도어 핸들과
테일 게이트(tail gate) 대신에 구급차처럼 양쪽
다. 그렇지만 테일 게이트는 1세대 모델처럼 여
범퍼의 이미지와 결합돼 180페이지에 계속...
180 전자 면동 광차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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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차체 비례가 인상적이다. 역대 미니 중 가장 큰 차체를 가지고 있다.
▲차체는 2박스 해치백 구조이고 5도어 이다. 스플리트 타입의 테일 게이트. ◀미니 특유의 둥근 헤드램프. 테일 램프도 둥근 디자인이 응용됐다
179페이지에 이어서...
서 조금은 코믹한 표
정이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스플리트 도
장착해서 더욱 더 생명체가 눈을 뜬 것 같은 인
이제 정말로 다양해졌다. 해치백 3도어와 5도
상이다.
어를 포함해서 컨버터블과 쿠페는 물론이고 컨
어는 이미 클래식 미니에서 이전부터 존재했었
미니는 다른 승용차들에 비해 차체가 작다는
트리맨과 오늘 살펴보는 클럽맨까지, 그리고 고
다. 클래식 미니의 웨건 버전이 소량이 생산됐
것이 특징이겠지만, 이제는 작은 차는 아니다.
성능의 JCW 등 이루 다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
는데, 그 모델 역시 스플릿 도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미니에서 지나칠 수 없는 것은 ‘작은
로 많아졌다. ‘미니’ 라는 한 모델을 가지고 생산
클럽맨의 앞 모습도 역시 눈을 부리부리하게
고급승용차’라는 점이다. 우리들의 생각에서 고
볼륨을 늘리기 위해서는 팔 수 있는 모델의 가
뜬 모습이다. 그렇지만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
급승용차는 차체가 큰 것이 전제조건처럼 여겨
짓수를 늘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
나 범퍼의 디테일 등은 자못 강렬하고 선이 굵은
지는 일면이 있지만, 미니에게는 그렇지 않은
다. 미니의 다양화와 변신이 선택의 폭을 늘려
느낌이다. 다른 미니의 모델들이 귀여운 이미지
것이다. 작은 고급승용차가 어쩌면 미니가 추구
주었지만, 한편으로 이제 정말 ‘미니’는 이름만
였다면 클럽맨의 앞 모습은 굵은 크롬 몰드와 널
하는 방향일지 모른다. 그것을 증명하듯 미니
남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미니
찍한 그릴, 범퍼의 디테일 처리 등이 거의 준대
클럽맨의 실내는 리얼 우드와 가죽의 사용 등 질
(MINI)라는 이름을 가진 덩치 큰 승용차’가 새
형 승용차의 느낌이 들 정도로 육중하다. 게다
감에서 고급승용차의 그것을 보여준다.
로운 미니의 성격일까?
가 헤드램프 역시 링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을
클럽맨을 포함해서 미니의 가지치기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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