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98

Page 1

코리아위크

구인•매매 172~175페이지

Like LikeKOREA KOREAWEEK WEEK 1055 Virginia Dr. #206 Fort Washington, PA 19034

215-782-8001

on on

267-462-4573

koreaweek1@gmail.com

www.koreaweek.us

의회서 1.25%상향 논의…교육예산 확보가 목적 실현시 2번째로 세율높은 주…산업전반에 영향

제198호 2015년 11월13일

김수영

대한검도회

검도아카데미

267

SYK Sword Academy

펜실베이니아주의 판매세(Sales Tax) 가 대폭 인상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만약 이 인상안이 시행되면 펜주는 미 국 내에서 캘리포니아(7.5%)에 이어 두

리하이지역신문더모닝콜(The Morning

번째로 판매세가 높은 주가 된다. 게다가

Call)은 최근 펜 주 정부와 의회내 민주당

현재 8%의 판매세가 적용되고 있는 필

의원들을 중심으로 펜 주의 판매세 인상

라의 경우 특별한 예의 조항이 없을 경우

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9.25%의 판매세를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

이 신문은 만약 이 인상안이 통과될 경

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또 현재 7%의 판

우 현재 6%인 펜주의 판매세가 7.25%로

매세가 적용되고 있는 앨레게니 카운티

대폭 인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는 8.25%의

1845 Marlton Pike East Cherry hill NJ 08003

856.780.2175

수인헤어갤러리

오픈 3주년 대박세일 48페이지

215.635.5200 267.401.0510


2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3


4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5


6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7


8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11월13일

COLLEGE ESSAY PROGRAM $495 (initial consultant & 3 Essays ) $100-$150 (each additional essay)

STEP

01

STEP

02

STEP

03

STEP

04

Initial Consulting

Brainstorming

Writing

Revising & Editing

전문가를 만나 어떻게 써야

다음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좋은 아이디어를

방법과 스킬에 대해

추려냅니다.

제목을 정한 후 첫 에세이를 작성합니다. 선생님이 점검후 내용과 문법의 수정/보완을 위한 여러 comment를 중심으

이메일을 통해 선생님과

좋은 에세이가 나오는지 교육을 받습니다

로 다시 재작성합니다.

학생 모두가 만족한 에세이를 완성할때까지 수정/보완을 합니다.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현행 SAT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겨울 BOOTCAMP Dec. 23 - Jan. 3 장소 Hyatt House Plymouth Meeting 기간

Jan. 8,9,15,16,21,22 방과후 실시간 On-Line 총정리 하루 15시간 집중적, 강도높은 공부 ● 개인 능력/수준에 맞춘 맞춤형 수업 ● 15~30년의 경험있는 선생님

조기등록 할인혜택

500

$

$400 OFF

OFF

11/2까지

Fee $6,500

11/16까지

300 OFF

$

11/30까지

(수업료, 교재비, Room & Board)

개런티 프로그램 학생: $2,500

(Room & Board + Materials Only)

엑셀 SAT 수업을 들었던 학생은 지난 한학기 수업료 전액 할인혜택 예: $6,500 - $1,950 (or $1,755) = $4,550 -(or $4,745)

필라 공항/30가 기차역 픽업/라이드 무료 제공 | 수학과목 선택 가능 (SAT Math 1, 또는 SAT II Math IIC)

학생들의 캠프 소감 A life-changing experience! Yes, there was an intense schedule and a heavy workload, but I became very motivated to study and challenge myself. Definitely a worthwhile investment. - W. Wang (Baldwin HS) At first, I was a little skeptical, but after taking the dive, "IT WAS WORTH IT." I managed to increase my SAT scores to the 2000s, something I never thought would be possible! - Brian Yeung (Methacton HS)

Hyatt House Plymouth Meeting 501 E Germantown Pike Norristown, PA 19401

Could never breach my 1700-1800 ceiling for almost 3 years ... After the 12-day boot camp, my entire view of the SAT changed. I knew the test like the back of my hand! My scores stayed consistently in the 2000s, and I finally overcame the wall that was holding my scores back. After my training, I was consistently scoring above 2250 and got a final score of 2320. - Bharat (Springstead HS, Springs Hill, FL)

9


10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1


12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11월13일

LEVITTOWN OFFICE

HAVERTOWN OFFICE

NORTH WALES OFFICE

CHELTENHAM OFFICE

267.594.4173

610.789.3678

267.421.5191

215.782.1612

벅스카운티 Hmart 건너편 위치

Havertown 박경빈내과 옆 위치

North Wales 아씨와 5분거리 위치

(구)홍갑선 / 챌튼햄 Hmart옆 위치

1249 Woodbourne Rd. Suite A Levittown, PA 19057

525 West Chester Pike Suite #103A 981North Wales Road Suite #13 Havertown, PA 19083 North Wales, PA 19454

1349 W. Cheltenham Ave. Suite #201 Elkins Park, PA 19027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3


14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5


16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11월13일

Beautiful Smile

아름다운 치아와 미소, 아름다운 치과가 만들어갑니다.

Dr. Yongkun Kim, D.M.D Dr. Bernard Dishler, D.D.S

치료기준을 높이다 치과 치료의 질을 높이는 진료철학으로 믿음직스러운 치아 주치의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충실한 상담을 위한 100% 예약제 Yorktown Dental Group

김용건 원장 Dr. Yongkun Kim, D.M.D 인공치아 이식 전문의 8118 Old York Rd.,Elkins Park, PA 19027

215.635.6900

www.yorktownedentalgroup.com 한국본원 www.bd-h.c Mon 8am-7pm Tue 7am-5pm Wed 7am-5pm

Thurs 7am-5pm Fri 8am-1pm

브라질 상파울로 치과대학졸업 U.Penn 치과대학 졸업 U.Penn 치주과 전문의 수료 U.Penn 치주보철,Implant 전문의 수료 U.Penn 치과 대학원 치주 보철과 교수 전 Main Line Dental Group 원장


타 면 운광 뉴고 스 N E W S • 전

제198호•2015년 11월13일

판매세를 부담

머리를 썩고 있는데 우선 주민들의 건강

하게 된다는 것. 한 세금관련조사기관

과 세수, 정치인들의 표 확보에는 담배

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에는 9.25%이상

세를 인상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된다는

의 판매세를 부과하고 있는 지방자치단

판단이다.

체가 있는 주는 모두 12개다.

실제로 담배가격이 10% 인상될 때마

주 정부의 이 같은 판매세 인상 제안

다 청소년의 흡연율은 약 7%, 전체 인구

은 현 톰 울프 주지사 정부의 가장 큰 관

의 흡연율은 약 4%정도 감소한다는 통

심거리가 교육예산 확보에 있는데다 이

계도 나와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국의

같은 사안에 대해 공화당 수뇌부와도 충

통계에 따르면 18.4%의 고등학생이 흡

분한 논의가 됐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

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

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 울프 주지

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담배세 인상의

사는 취임사에서도 판매세 를 10% 즉,

효과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에 지

6.6%로 인상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나지 않는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있다.

17

야! 겨울이다 필라시청앞 아이스링크 오픈

한편, 주 정부의 이 같은 세금 인상 시

물론 주의회내 공화당에서는 이번 판

도 소식에 지역 한인들은 하나같이 불만

매세 인상안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이

을 토로하고 있다. 필라시의 판매세 인

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판단하기

상과 담배세 인상으로 인한 급격한 매출

는 힘들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펜주

감소와 심각한 불황을 몸으로 경험하고

을연다.

의 공적 연금과 주류판매제도(Wine &

있는 지역 한인들은 가뜩이나 침체해 있

필라 시청 앞 광장 딜 워스파크(Dilworth Park)에 로스맨 아이스링크

Spirits)부터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이라는

는 경기가 더 가라 앉지 않을까 전전긍

(Rothman Ice Rink)가 13일(금)부터 일반인에 개장해 운영에 들어간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태다.

긍하는 모습이다.

다. 개장시간은 평일(월-목)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금요일은 12시부

스케이팅을 즐기는 필라 시민들을 위한 아이스링크가 이번 주말부터 문

터11시까지,주말인토요일은오전11시부터밤11시까지,일요일은오

사실상 톰 울프 주지사는 선거운동 당

물론 아직까지 세금 인상안이 확정된

시 천연가스 생산업체에 부과하는 세금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속단할 단계는 아니

전11시부터저녁8시까지다.

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원유가격이 폭

지만 심각한 교육예산 부족과 특히, 도

입장료는10세이하의어린이는3달러이며어른은5달러다.스케이트가

락하면서 현재로서는 사실상 실현 불가

로 및 교량 보수 공사 예산 확보가 시급

능한 상태가 됐고 공화당 측에서도 이들

한 펜 주정부 입장에서는 끊임없이 세금

산업에 대한 직접적인 세금 인상안을 반

인상을 시도 하고 있어 머지 않은 장래

대해 왔다.

에 세금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판매세 이외에도 담배세도 이번 예산 안 가운데 뜨거운 감자로 남아있다. 현재 갑당 1.6달러 세금 인상안을 두 고 여야 의원들 사이에 득실 계산에 골

없을경우대여할수도있으며대여료는9달러.10명이상의단체는입장 료와스케이트대여료를합쳐서1인당12달러로할인혜택을볼수있다. 또 아이스링크에는 장애자들을 위한 썰매도 준비되어있고 스케이트 강 습도 받을 수 있다. 강습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 10시 5 분부터10시35분까지받을수있으며4주코스의비용은70달러다.

게다가 담배세 인상이나 판매세 인상

주차는 시청 인근에 있는 러브파크 주차장(Love Park Garage)에 주차

은 결국 소규모 자영업자나 일반 중산층

하고 아이스링크에서 확인을 받을 경우 12시간까지 6달러만 내면 된다.

과 저소득층이 고스란히 그 부담을 안을

이아이스링크는내년2월말까지운영될예정이다.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문의215-983-1291


18

타면 운광 뉴고 스 • N E W S 전

제198호•2015년11월13일

필라한인회장 아무도 안나선다 마감까지등록자없어…2차공고

이승만기념사업회, 교계관계자 모아 궐기

제36대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을 선출

도 변경됐으나 올해 선거에서는 준비가

하기 위한 후보 모집 절차가 지난 달부터

미흡하다는 이유로 기존 선거방식인 선

시작됐지만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

거권을 가진 이사들의 투표로 선출하도

어 선관위 관계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록 결정했다.

35대 한인회 이사장으로 선관위를 맡

송중근 현 한인회장은 “선거 진행과정

고 있는 장병기 위원장에 따르면 선고 공

에 개입하지 않기 위해 장병기 선관위원

고에서 규정한 입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장과 최근에 연락을 하지 않아 상황을 정

지난 10일(화) 오후 5시까지 단 한 명의

확히는 모른다”면서 “만약 지원자가 전

후보자도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

혀 나서지 않는다면 일시적으로 한인회

다. 이로 인해 마감일 당일 치르기로 했

일을 도울 수는 있겠지만 계속해서 한인

던 선거마감 기념 행사도 무기한 연기했

회장직을 해 나갈 생각은 절대 없다”고

고 이달 24일(화)을 마감일로 하는 2차

못박았다.

선거 공고를 내 보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지지대회

▲이승만기념사업회 필라지회장 황준석목사(사진 앞줄 가운 데)를 비롯한 지역의 보수성향 한인인사들이 모여 한국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지지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승만기념사업회/국민연합신뢰회복 필라지회(회장 황준석목

한편, 이번 선거 공고에서 함께 공지된

사)가 지난 8일(일) 한국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지지 궐기대회

장 위원장은 “새로운 회칙을 실현하는

이사진 선출에도 12일 현재까지 단 한

와 나라 사랑기도회를 개최했다.

첫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참여 열기가 싸

명의 지원자도 나서지 않고 있다. 35대

어퍼다비에 있는 큰믿음제일교회에서 저녁 7시부터 열린 이날 궐

늘하다”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은 아니

한인회에는 26명의 이사들이 등록되어

기대회에는 필라 목사회 박태문 전 회장을 비롯해 70여명의 지역

지만 당황스럽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

있으나 이사회 때마다 이사들의 참여가

한인들이 참가했다.

는 또 “원칙을 지키고 앞으로 한인회의

저조해 정족수 채우기에 급급해왔다는

박태문 목사는 이 자리에서 ‘역사교육의 실패와 이스라엘의 비극’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는 고난의

것이 장병기 이사장의 설명이다.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현재 필라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참석자들은 한국자유경제원 전희경 사무총장의 ‘역사교과서, 이래

낸 2차 선거공고에 따르면 입후보자 등

서 바뀌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필라 교

35대 필라한인회 이사회는 올해 한인

록은 오는 24일(화) 오후 5시까지이며

협총무 김영천 목사의 주제하에 나라사랑 기도회를 진행했다.

회장 임기 마감을 과거 9월 30일이었던

투표는 이달 30일(월) 오후 6시부터 필

이들은 또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이날 채택해 발

것을 12월 31일로 변경한 바 있다. 따라

라한인회관에서 진행된다.

역사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그 험난 한 과정의 하나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현재 한인회를 맡고 있는 송중근 회장 이 12월 31일까지 임기가 연장되어 있는 상태. 또한 선거인단 구성에 관한 회칙

표했다. 이 선언문에는 사실을 현재의 검정교과서가 역사적 사실

출마자들에 대한 기호 추첨과 소견발 표는 26일(목) 한인회관에서 갖는다. 문의 267-808-9579

을 왜곡하고 있고 조국 대한민국을 비하하는 국민을 양산하고 있는 것은 물론 검인정교과서가 시대와 국제적 조류를 역행하는 시대착 오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AN INVESTMENT OF

ENDURING VALUE THE MOST SPACIOUS, MOST LUXURIOUS NEW TOWNHOMES

ASK ABOUT SPECIAL QUICK DELIVERIES!

IN PHILADELPHIA GREAT PACKER PARK LOCATION, PRIVATE GARAGES! MORE CLOSET SPACE, MORE PARKING SPACE, MORE LIVING SPACE, AND MORE GREEN SPACE

ASK ABOUT YOUR 10 YEAR TAX ABATEMENT Broker cooperation is warmly invited and appreciated. Prices and features subject to change without notice.

FROM THE LOW $400’s 215.339.5390 SIENAPLACE.COM SALES@SIENAPLACE.COM MODELS OPEN MON – SAT 11–5pm SUN 12 –5 pm

2301 HARTRANFT ST. BETWEEN PENROSE AVE. AND 26TH ST.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9


20

타면 운광 뉴고 스 • N E W S 전

제198호•2015년11월13일

자폐아 후원 음악회 성료 필리카메라타합창단,3회연주회

필라교협 새 회장에 안문균 목사 36대 임원진 발표…화합하는 교협 만들터 제 36대 필라델피 아한인교회협의회 장에 안문균(사진) 주님의 교회 담임목 사가 선출됐다. 필라교협은 지난 2 일 새한장로교회 (담임목사 고택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안문균 신임

▲필리카메라타선교합창단이 지난 7일 영생장로교회에서 자폐증 어린이를 위한 제3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필리카메라타 합창단(단장 홍성수)의

메인 무대는 소프라노 장기백씨와 앨토

제3회 정기음악회가 지난 7일 영생교회

김미순씨가 합세해 안토니오 비발디의

제2예배실에서 열렸다.

‘글로리아’로 꾸며졌다. 카메라타합창단

필리카메라타는 필라한인음악인협회

의 라틴어 합창에 청중들은 바로크스타

장을 지낸 바 있는 박혜씨가 지휘를 맡아

일로 화음과 파트별 음의 조화가 돋보였

이끌고 있는 합창단.

다는 감상평을 내 놓기도 했다.

회장을 비롯한 36대 임원진을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무기명 투표를 통해 예승장로교회 김성철 목사와 영생장로교회 최승찬 장로를 부회장으로, 필라한 마음교회 김영천 목사를 총무로 각각 선출했다. 이어 신임 회장단은 곧바로 필라구세군교회 박도성 사관을 총무에, 브니엘 장로교회 정희권 목사를 서기에, 포도원 교 회 김병일 목사를 부서기에 각각 임명하고 온누리순복음교 회 김창만 목사와 새한장로교회 안상익 장로를 감사로 추 대했다.

지난 해 열린 2회 정기연주회를 어린이

솔로이스트들의 무대로 먼저 꾸며진 2

안문균 신임회장은 “예수님의 ‘섬기는 리더십(Servant

암환자를 위한 후원음악회로 선정해 열

부 순서에서는 소프라노 김원경씨와 테

Leadership)을 가지고 교협을 섬길 것”이라며 “이번 회

연을 펼친 바 있는 필리카메라타합창단

너 조상범, 베이스 한준희씨 등이 출연해

기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화합하는 교협, 신뢰받는

은 올해 정기연주회를 자폐증을 앓고 있

다양한 성가곡을 연주했다. 이들 솔로이

교협'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는 어린이들의 후원에 초점을 맞췄다.

스트들의 중창과 카메라타 합창단의 마

한편, 필라델피아한인목사회도 지난 3일 렌스데일에 있는

무리 무대는 ‘참 좋으신 주님’의 작곡가

밀알선교단(단장 이재철목사)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동산

김기영씨가 지휘를 맡았다.

장로교회 김정일 목사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음악회는 먼저 필리카메라타 합창단과 함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카메라타 어린 이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데이비드 포스

특히 박혜란씨의 지휘로 진행된 앵콜

또 전 교협회장 최해근 목사(몽고메리교회)를 부회장에,

터의 ‘더 프레이어(The Prayer)’를 비롯

곡 ‘참 좋은 주님’을 연주할 때는 스크린

밀알선교단 이재철 단장을 총무에, 코램데오 교회의 임준

해 3곡의 성가를 부른 뒤 앵콜곡까지 소

에 가사를 띄워 청중들 모두 함께 합창하

한 목사를 서기에 체리힐장로교회 전동진 목사가 각각 임

화해 냈다. 이어 필리카메라타합창단의

도록 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명됐다.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객의 가족을 지켜드립니다 보험의 새길을 열어드리는

김문열 종합보험 M

O

O

N

K

I

M

I N S U R A N C E A G E N C Y

PA, NJ 보험커버

AUTO • HOME • BUSINESS • LIFE • IRA 김문열 종합보험

267.401.9606

OFFICE

FAX

856.356.1772 856.356.1848

951 HADDONFIELD RD. 2nd FL CHERRY HILL, NJ08003 MKIM3@FARMERSAGENT.COM

21


22

타면 운광 뉴고 스 • N E W S 전

제198호•2015년11월13일

정주영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21일, 포트워싱턴 힐튼호텔서…11명 총 400달러 올해 발족된 정주영기념미주

기 위해 진행됐다”며 “공모전 시

재단이 지역에서 본격적인 대

상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입

외 활동을 시작한다.

상자들을 격려해 달라”고 당부

방무성 이사장을 중심으로 한

공모전 입상자는 대상 1명과

주영기념재단)은 지난 7월부터

금상은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 공동으

각 1명씩, 은상과 동상은 각 분

로 진행해 온 ‘제1회 정주영 에

야별 2명을 선발했다. 대상에

세이 공모전’의 시상식을 오는

는 1000달러의 상금이, 금상은

21일(토) 오후 6시 포트워싱턴

1인당 500달러, 은상 각 300달

에 있는 힐튼가든인 호텔에서

러, 동상은 각 200달러의 상금

연다.

이 각각 주어진다.

이번 에세이 공모전은 고 정

현재 정주영기념미주재단에

주영 현대그룹회장 탄생 100주

는 방무성 이사장을 비롯해 박

년을 맞아 실시됐다.

성귀 총무이사, 홍진수 재미이

의회가 주관하고 정주영기념재

남부뉴저지한인회, 변호사협회 공동

했다.

정주영기념미주재단(이하 정

재단 측은 “재미한국학교협

한인 22명 시민권신청 대행혜택

사, 심수목 사무총장 등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남부뉴저지한인회가 델라웨어밸리 한인변호사협회와 공동으로 지역한인들을 위한 무료 시민권 신청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이영빈)가 지

남부뉴저지한인회 이영빈 회장은 “가

역 한인들을 위한 시민권 신청 무료대

능한한 많은 한인들이 시민권을 취득

행 업무를 실시했다.

해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

지난 7일(토) 오후 1시부터 체리힐장

다”며 “그것이 우리의 의견을 정부에

로교회(담임 전동진목사)에서 열린

반영시킬 수 있는 길이며 이를 통해 선

이날 시민권 신청 대행업무에는 정형

거권을 행사하는 것이 미국시민으로

량 한인회 고문변호사를 비롯해 델라

서 얼마나 중요한 권리인가를 깨닫는

웨어밸리 한인변호사협회(회장 자넷

길”이라고 강조했다.

단이 후원한 이번 에세이 공모

방무성 이사장은 한국의 현대

전에는 미 전역에서 약 150여명

그룹과 이명박 전 대통령 등유

의 청소년이 참여했다”며 “전문

력인사나 기업들과 남다른 친

가들의 엄중한 심사를 거쳐 대

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권) 소속 변호사 7명이 함께 나와 한인

이날 한인회에서는 김치경 사무총장

상을 포함한 총 11명의 입상자

있으며 과거 서재필기념교육관

들의 시민권 신청 서류 작성을 도왔다.

과 김정숙 부회장, 티나 성 재부부장

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건립과 최근 도산청소년민족학

이번 무료 시민권신청대행 서비스에

등이 나와 민원인들을 도왔다.

교 설립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

는 22명의 지역 한인이 혜택을 받았

남부뉴저지 한인회는 지난해에도 6명

어 온 인물이다.

다. 이날 행사에서 변호사들은 한결같

의 변호사와 함께 무료시민권 신청대

재단 측은 또 “이번 공모전은 정주영 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미주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문의 267-577-7007 심수목

이 시민권을 신청하는 한인들에게 선

행 서비스를 제공해 31명의 지역 한인

도전 정신을 길러주는 것은 물

사무총장 / jychungmemorial@

거권을 취득한 후에는 반드시 투표에

들의 시민권 신청 서류작성을 도운바

론,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

gmail.com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있다. 문의 856-873-4069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23


24

타면 운광 뉴고 스 • N E W S 전

제198호•2015년11월13일

항암성분 배추 필라상륙 순무와 배추 교접…맛까지 잡았다

한국 인삼차 미국서 선보여 커피ㆍ차 박람회서 신제품 전시

항암성분을 극대화시킨 배추가 필라 지역에서도 큰 인기다.

필라지역에서 개최된 커피•차 박람회에 한국 제품이 참가해

일명 ‘항암배추’라고 불리며 현재 고바

눈길을 끌었다.

우에서 판매중인 이 배추는 일반 배추와

미국내 50여개 커피와 차 생산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

는 전혀 다른 종인 순무와 배추를 교접해

(토)부터 이틀에 걸쳐 몽고메리카운티 옥스(Oaks)지역에 있

만들어 낸 신품종이다.

는 그레이트필라델피아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커피와 차 박람회

순무는 네덜란드 등지에 사는 유럽인

(Coffee&Tee Festival)에 인삼드링크 진생파워(Ginseng

들이 암 예방에 좋다는 이유로 즐겨먹는

Power) B와 웰데이 티(Well-Day Tea)라는 제품을 선 보였

음식이다. 순무에 들어있는 항암성분은

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웰데이 티는 요일별로, 즉 7일

극대화시키면서도 형태는 원래의 배추

동안 사람의 몸이 필요한 다른 성분의 차를 마실 수 있도록 7가

형태를 그대로 유지시켜 개발된 배추로

지 제품으로 구성되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유일하게 한국을 대

일반 배추에 비해 크기가 크고 맛이 더 고

표하는 상품으로 참가한 이 제품은 현재까지는 미국시장에 진 출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미국 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김차일

소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항암배추는 암 발생을 억제하는 기 능성 물질인 베타카로틴(β-carotene)과

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미

▲항암배추 개발자 제일종묘농산 박동복 대표

글루코나스투틴(Gluconasturtiin)을 각

한국김치가 차지하는 비율은 10%도 안

각 34.5배와 33배 많이 함유하고 있는 사

된다”며 “중국의 파오차이와 일본의 기

실이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식품연구원

무치가 시장을 싹쓸이 하다시피 하고 있

과 충남대 식물성분분석센터 등의 검사

다”고 밝혔다.

에서 밝혀졌다.

국쪽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제이 비젼(J Vision)측과 향후 홍보 전략도 함께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732-734-9239

장장 13년이라는 시간과 33억원이 넘

이 항암배추를 개발한 제일종묘농산

는 연구비를 투자한 끝에 항암배추 개발

박동복 대표는 “농사는 기다림과의 싸

에 성공한 박 대표는 뉴욕주 한남체인을

움”이라며 “한번의 실험을 위해서는 꼬

비롯해 뉴저지와 볼티모어 지역 등에 배

박 1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기 때

추를 출하해 큰 호평을 받았다. 필라지

문에 연구의 진척이 더딜 수 밖에 없어 힘

역에는 델라웨어주에 있는 쿡팜(Cook

들었다”고 말했다.

Farm)에서 재배해 첼튼햄에 있는 고바

그는 또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 김치

우에서 판매하고 있다.

라고 하지만 미국에서는 김치 시장에서

문의 215-572-1616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옥스지역에서 열린 차 박람회에서 선보인 한국 홍삼제품과 홍보 관계자들.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25


26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11월13일


N E W S 전•면게광시고판

제198호•2015년 11월13일

◈미주중앙방송국 창립 44주년 기념 및 후원의밤

◈영어를 배웁시다!

일시: 11월13일(금) 오후7시

일시: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주간 일기예보

장소:아리수 연회장

장소: Philadelphia Lutheran Church

7 day Weather Forecast

1002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문의: 646-463-4475

◈영남향우회 11월 월례회

◈ 한글과 친구가 되자!

일시: 11월13일(금) 오후 6시30분

첫 학기 무료 공개 강의: 10월 3일 -11월 21일

장소:홍식당

시간: 오전 10시- 11시45분

419 W. Grange Ave. Philadelphia, PA 19120

문의: 917-399-8960

◈킴카이로프랙틱 시니어 봉사활동

◈ 필라 한인탁구협회 회원모집

일시: 2015년 11월 14일(토) 오전 9:00 ~ 12시

일시 :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 10시까지

인원: 예약 12분(예약 필수)

Fri•13 Sat•14

장소: 211 S Main Street North Wales PA 19454

문의:215-549-1948

2015년 12월 12일(토) 오전 9:00 ~ 12 시

NOV13-19

211 S Main Street North Wales PA 19454

문의:267-237-3681

장소 : 안디옥교회 문의 : 610-905-6400 (회장 문선희)

Sun•15

Mon•16

장소: 킴카이로프랙틱 블루벨, 엘킨스 파크 전화: 610-313-3186(Blue Bell) 215-782-1236(Elkins Park)

◈무료컴퓨터스마트폰사용법교실

Tue•17

대상: 50세 이상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1시

◈2015년 필라 ROTC 정기총회

장소: 웨스트윈저도서관(West Windsor)

일시: 11월21일(토) 오후6시 30분

문의: 609-436-0420 / 215-635-2668

Wed•18

장소:서라벌 레스토랑 문의:609-540-6100(회장 이길영) 267-939-6199(사무총장 박종순)

◈ 남부 뉴저지 탁구동호회 회원 모집

일시: 목 7:30-10:30 pm, 일 6:30-9:30 pm 장소:체리힐장로교회

◈ 11 월 펜주 하원의원 한인을 위한 서비스의 날

Kate Harper 의원

1920 Old Cuthbert Rd. Cherty Hill, 문의: 856-236-2311, 856-426-1518

일시:11월 24일 ( 화) 10 - 12 AM (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 필라 여성 자전거 동호회 회원 모집

장소: 1515 Dekalb Pike Suit 106.Blue Bell

주1회 라이딩 한달에 두번 산행

예약 및 문의 민소미 267-577-0503

회장: Jenny 267-237-1805

27

Thu•19

흐림

55° 최저 38° 최고

맑음

50° 최저 33° 최고

맑음

58° 최저 38° 최고

맑음

63° 최저 39° 최고

맑음

62° 최저 49° 최고

맑음

69° 최저 49° 최고

맑음

66° 최저 49° 최고


28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29


30

전활 면 정 광 보 고 • L I F E 생

장 병 기

제198호•2015년11월13일

컬 럼

회초리와 아버지의 자격

• 달라이 라마가 말하는 아버지

그래서 사랑의 매라는 것을 먼저 말하는 것이

“나는 당신을 아들처럼 여겼다”라고 말하는

다. 사라의 매는 자신의 아픔도 함께 묻어나야

하러에게 어린 달라이 라마는 “나는 한 번도 당

한다. 자녀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의 결과

신을 아버지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라고 말

를 이끌어 내야한다.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사랑의 매는 오히려 폭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티벳에서의 7 년”

력의 행위로 변한다는 것을 우리는 인지하여야

이라는 영화에서 달라이 라마와 하인리히 하러

한다. 미국 땅에서 자녀들의 교육이라고 하면

(Heinrich Herrer)의 대화다. 세계 2차 세계대

서 사랑의 매가 가정을 파괴하는 법적 올가미

전이 발발하기 직전에 오스트리아의 등반가 하

에 걸리는 경우를 우리는 본다.

인라인 하러가 임신한 애인을 두고 히말라야

의도하지 않게 학교에서 선생으로부터 발견

등반을 떠난다. 그러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나

되어 경찰에 신고되는 가정을 우리는 보아온

치에 협력국의 국민으로 변하는 바람에 당시

것처럼 우리는 도덕과 법 사이에 충분한 교감

인도를 지배하고 있던 영국의 포로로 신분이

이 이루어지는 지혜가 필요하다.

바뀌는 처지가 되면서 고난이 시작된다. 결국 수용소를 탈출해 티벳으로 잠입하게 되

장병기

고 그곳에서 달라이 라마와 교분을 가지면서

필라델피아 한인회 이사장

달라이 라마는 서방세계의 눈을 뜨게 된다.

일송회 회장

전쟁이후 중국의 침략으로 서로가 헤어지는

• 성경이 주는 회초리와 세상의 이치

세상의 모든 정치, 경제, 문화 등 세상의 모든 가치관의 기초를 이루고 있는 성경에서는 자녀 들의 체벌을 어떻게 규정할까?

단계에 이르면서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장면이

잠언을 비롯하여 여러 군데에서도 회초리의

다. 아버지의 보호가 없었던 달라이 라마는 아

사용을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라는

버지란 자신을 교육하면서 잘못하면 회초리를

나라의 역사 속에서도 그러한 방법이 하나님으

드는 것이 아버지라는 것을 표현한 대목으로

로 부터 사용되었음을 우리는 영적인 이해를

좋은 아버지의 그리움이 서려있는 마음이었을

하게 된다. 요즈음 한국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것이다.

자녀들의 교육에 어려움으로 가치관이 상실되 는 과정을 우리는 보게 된다.

• 회초리의 사용

우리는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회초리를 사용 하는데 철칙이 있다. 그것은 감정적인 사용을

특히 귀하게 여기는 자녀들의 질 좋은 교육과 여건을 제공하면서도 인격이 성숙되지 않고 자 기위주의 삶을 살아가는 후대를 보게 된다.

하지 말아야 한다. 잘못에 대한 교훈과 육체적

마치 온실 속에 화초가 세상에 나오면서 겪는

체벌이 균등하여야 한다. 분노의 폭발로 자녀

어려움처럼. 그러나 어린 묘목을 세상이라는

들의 감정이 분노로 화해서는 안 될 것이다.

밭에 옮기어 뿌리를 내리는 일을 적정한 시기

자녀들에게도 먼저 맞을 준비와 잘못에 대한

에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뿌리를 내

처벌의 두려움이 함께하여 결과에 대한 준엄

리기 어렵고 살아남지 못한 것처럼 우리 자녀

한 심판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에게도 홀로 살아가는 훈련을 간간히 시키면서

한다. 자녀가 잘못하였지만 그것을 보는 아버

보호의식에서 자립시켜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

지의 마음이 분노가 앞서 분노를 표출하는 행

다. 어머니의 젖이 6 개월 후면 그 효력이 없어

위로 자녀는 자기반성보다는 분노와 반항 그리

진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시기에는 젖을

고 수치심을 유발시켜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

떼는 노력이 필요하다. 안쓰럽다고 계속 젖을

게 되고 또 자녀는 어떠한 행위가 진실보다는

물리는 것은 보호본능의 과잉이 된다.

거짓으로 행위를 덮으려는 요령을 체득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어머니 젖가슴에 쓴 약 을 발라 자녀로 부터 멀어지게 하는 특효약으

결국은 핑계를 가르치고 또 자신의 욕구와 습

로 사용했듯이 우리는 때로는 자녀들에게 사랑

관을 버리지 못하고 행함 이후에 탈출구를 찾

의 회초리를 사용하게 하는 것이 성경의 가르

는 요령을 학습하게 하는 결과로 인격이 망가

침이라고 보면서 세삼 사라지는 가치관의 회복

지는 결과를 만들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을 바라는 마음으로 언급해 본다.


전 면 광 고

EDUCATION 제198호•2015년 11월13일

31

‘교육용어’ 알면 입시지도 한결 수월

학부모들이 자녀를 지도하기 위해서 알아야

■ 어드미션 폴더

할 기초적인 교육용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

학생이 대학에 지원하면 대학들은 학생과 관

다. 물론 이 용어들을 몰라도 자녀지도에 지장

련된 모든 서류들을 어드미션 폴더 안에 보관

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정확하게 파악을 했을

한다. 이를 토대로 합격, 불합격, 또는 대기자

때 더 효율적인 지도가 가능하다.

명단 여부가 결정된다. 어드미션 폴더에 들어

요즘은 재정보조에 관련된 전문 용어돌도

가는 기본서류는 다음과 같다.

많이 있는 지라 상식적으로 이를 알고 대처해

1. 입학원서(Application)

야 실수가 없게 마련이다. 입시 용어도 SAT와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학생들

ACT는 물론, 단계를 약간 높여서 조기 전형방

은 사립대 지원을 위한 공통지원서(Common

다. 지원자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어떤 경

식인 얼리 액션, 공통학습기준 등 알아야할 교

Application)와 9개 UC계열 대학에 지원하는

험을 했으며, 무엇에 가치를 두고 있는지 전달

육 용어가 한 두 개가 아니다. 자녀들에게 용어

UC 원서(UC Application)를 온라인으로 작성

하는 도구이다.

를 일일이 물어볼 수도 없고 이를 정확하게 알

해 제출하게 된다.

아야 자녀 지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 학업성적(Academic Record)

입학원서에는 개인 신상정보와 에세이가 포

어느 대학에 지원하든 입학사정에서 가장 중

부모가 많이 알수록 자녀가 결정적인 순간에

함된다. 입학원서에서 학생이 가장 강조해야

요한 요소는 고등학교 학업성적이다. 학생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 역

하는 부분은 에세이다. 에세이는 학생이 글을

택한 과목들, 클래스에서 받은 성적이 성적표

할을 할 수 있다.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대학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얼마나 설득력 있

에 들어가며 이 성적표에 나타난 정보를 토대

입시 전문용어들을 소개한다.

게 전달할 수 있는지 가늠하는 척도로 보면 된

로 석차(class rank)가 정해 34페이지에 계속...


32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33


34

전 면 교 육광 •고 EDUCATION

31페이지에 이어서...

제198호•2015년11월13일

진다. 일부 고등학교

된 후 재정보조 심사를 진행해 결과를 통보한

해야 한다. 대학마다 우선 접수일(priority filing

는 학생들에게 석차를 부여하지 않는 정책을 사

다.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데 재정보조가 필요

date)이 다를 수 있으므로 지원한 대학 재정보

용한다. 성적표는 학생이 알아서 지원한 대학

할 경우 액수가 크던, 작던 다양한 정부기관과

조 사무실에 연락해 언제 서류를 접수시키는 게

에 보내야 한다.

대학, 로컬기관에서 도움을 준다.

좋은지 확인하도록 한다.

3. 시험점수(Test Scores)

1. FAFSA(연방 무료 학비보조 신청서)

일반적으로 SAT I, SAT II(서브젝트 테스트),

FAFSA는 연방 정부 그랜트(펠그랜트), 융자

지원한 해의 11월15일, 정시지원 학생의 경우

(퍼킨스, 스태포드, PLUS) 등을 신청하기 위해

대학에 입학하는 해의 2월1일까지 서류를 제출

모든 학생 및 학부모들이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할 것을 요구한다.

ACT, AP 테스트를 말한다. 최근 들어 학생들이 치르는 다양한 표준시험 점수가 학생의 대학 수학능력을 정확히 반영하

하는 서류이다.

많은 대학들이 조기전형 학생의 경우 대학에

3.Merit-BasedAid(우수생에지급되는장학금)

는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

매년 1월1일 이후 공식 웹사이트(www.

해 일부 대학들은 표준시험 점수를 요구하지 않

FAFSA.ed.gov)를 통해 작성하면 된다. 캘리포

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은 SAT I 또

니아 주정부 무상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인 칼

사립대학들이 우수한 학생 유치를 위해 필요

는 ACT, SAT II를 요구한다.

그랜트(Cal Grant) 신청을 위해서는 3월2일(이

보다는 메릿에 의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비율이

날이 주말인 경우 바로 다음 월요일)까지 서류

점차 높아지고 있다. 때로는 인종도 수혜대상

를 접수시켜야 한다.

선정에 고려되며 일반적으로 우수생에게 지급

■ 재정보조(Financial Aid)

재정보조는 학생들의 학비를 돕기 위한 장학

2. CSS 프로파일(CSS Profile)

금, 융자, 보조금 등을 총괄하는 재정보조를 말

CSS 프로파일은 연방 정부와는 상관없

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대학에서 공부하는데

는 각종 그랜트, 장학금, 융자 등을 신청하기

드는 비용은 상승곡선을 그리지만 비용이 오르

위한 서류로 칼리지 보드 웹사이트(www.

면 오를수록 재정보조를 타낼 확률 또한 높아진

collegeboard.org)에 들어가 작성해야 한다.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성적, 재능, 탤런트, 능력, 기여도에 의해 지급되는 재정보조이다.

되는 장학금의 형태이다. 4. Need-Based Aid(가족 수입·지출 따라 보조) 가족의 수입과 지출에 따라 필요에 의해 지급 되는 재정보조이다.

다.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사립대학들이 오히

현재 미국 내 350여개 대학에서 CSS 프로파

려 넉넉한 재정보조 패키지를 제공한다. 입학

일을 요구하고 있는데 서류제출 마감일은 대

가장 필요한 학생에게 지급되는 연방 정부의

사정 또한 재정보조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독립

학마다 다를 수 있다. CSS 프로파일은 문항수

무상보조이다. 융자와는 달리 갚을 필요가 없

적으로 진행된다.

가 많고 FAFSA보다 더 구체적인 재정관련 정보

다. 중산층 가정의 자녀에게는 거의 혜택이 돌

를 요구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작성

아가지 않는다.

대학 재정보조 사무실은 학생의 합격이 확정

5. Federal Pell Grant(연방 정부 무상보조)

38페이지에 계속...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35


36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37


38

교 전육 면• 광 E고D U C A T I O N

34 페이지에 이어서...

6. Perkins Loan(연방

정부 융자)

제198호•2015년11월13일

점 이상이다. ▲College Board

필요에 의해 지급되는 연방 정부 학비융자이

대학들과 고등학교들이 멤버로 가입된 협회

다. 재학 중일 때는 이자가 가산되지 않는다. 졸

가 감독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SAT I & II, PSAT,

업 9개월 후부터는 갚아나가기 시작해야 한다.

AP 시험 등을 주관한다.

■ Expected Family Contribution(EFC)

야 한다. ED를 택할 경우 EA로는 다른 대학에도 지원할 수 있다. ▲EFC(Expected Family Contribution) 대학생의 학자금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가 부 담해야 할 액수를 나타낸 것으로 FAFASA에 기

▲Common Application

입된 정보에 따라 연방 정부가 정한 공식에 따

미 전체 수험생 가운데 25% 이상의 학생들

라 학자금 보조 보고서(SAR)를 통해 전달된다.

부모가 얼마만큼의 학비를 충당할 수 있는가

이 7군데, 혹은 그 이상의 학교에 지원서를 내고

▲Gap Year

를 말하는 부분이다. 정부와 대학 당국은 이를

있다. 이는 학생들로 하여금 매우 많은 지원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진학을 미루고 고교

기준으로 재정보조를 산출한다.

를 중복 작성하게 하므로, 이런 경우 Common

졸업 후 휴식을 취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App이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재충전하는 시기를 말한다.

예를 들면 부모의 연소득이 10만달러인데 사 립대학에 이미 재학 중인 자녀가 둘이나 있고

미국 내 517개 대학이 사용하는 커먼 앱이라

또 다시 입학하려는 학생이 있다면 이 가정은

불리는 공통지원서는,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11학년생들이 보는 표준시험으로 학생들은

미국 기준으로 봐서 고소득층에 속하더라도 재

대학을 비롯한 탑 명문대학이 포함되어 있는 대

내셔널 메릿 장학금에 도전하기 위해 이 시험을

정보조가 필요한 집안이다.

학 입학 및 편입을 위한 공통지원서이다.

치른다. SAT I 연습시험의 성격을 띠고 있다.

재정보조란 부모가 얼마를 벌고 있는가보다

▲PSAT

▲Common Core Standards(공통 학습기준)

▲Regular Decision

는 이 가정이 기존 생계비와 학비, 아픈 가족 병

공통 학습기준은 커리큘럼이 아니다.

보통 사립대 정시지원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

원비 등으로 얼마를 지출하고 있으며 이에 한

공통 학습기준이란 말 그대로 전국적으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얼마를 더 지출할 수 있는

사용되는 학습 기준이자 목표이다. 또한 연

가에 따라 보조액수가 정해진다.

방 정부에 의해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의무적

▲Rolling Admission

쉽게 말하면 필요하다면 채워 주겠다는 식이

으로 시행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공통 학습기

수시전형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를 채택하는

다. 나중에 대학 당국이나 사회, 커뮤니티를 위

준은 전국 주지사협회(National Governors

해 기여할 수 있는 인재에게 투자하겠다는 개념

Association)가 전국 학교 임원회(Council of

▲SAT I

이다. 통계에 따르면 재정보조를 받고 공부한

Chief State School Officers)와 함께 협력하여

보통 SAT라고 부른다. 현재로서는 영어, 수

학생이 나중에 동문 기부금도 더 많이 낸다.

만든 것이다. 공통 학습기준의 시행은 미국의 교육이 실용

교육용어 모음

적인 면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한인 학부모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될 전문 용

골자로 하고 있다. 일부 주를 제외한 미 전국에

어들은 다음과 같다.

서 초·중·고교의 공통 학습기준(Common

▲ACT

Core State Standards Initiative)이 시행되면서

SAT와 함께 대학입시에 필요한 양대 표준시

표준학력고사까지도 크게 바뀌게 있다.

립대학들은 매년 1월1일까지 정시 지원원서를 마감한다.

대학들은 정원이 찰 때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학, 작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지며 800점씩 2,400점이 만점이다. 대학입시에서 가장 기본 이 되는 표준시험이다. 그러나 내년 3월부터는 개정 SAT가 시행되 면서 시험의 내용과 만점에 변화가 생긴다. 이번 SAT 개정안에 따르면 만점이 1,600점 으로 낮춰지며 시험은 읽기와 쓰기(Evidence

험이다. SAT와는 달리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

▲Early Action(EA)

Based Reading and Writing), 수학(Math), 작문

탕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만점은 36점.

조기전형 지원방식 중 하나로 여러 대학에

(Essay)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하되 에세이 영역

▲AP

EA로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해도 등록할 의무

‘Advanced Placement’의 약자로 AP 과목, AP

는 없다. EA를 활용하더라도 한 개의 대학에는

▲SIR(Statement of Intent to Register)

ED로 지원할 수 있다.

UC 입시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등록의사‘를

시험으로 양분된다. 일반적으로 AP 과목은 대

은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변경된다.

학 1~2학년 수준의 과목으로 학생들은 해당과

▲Early Decision(ED)

뜻한다. 최소 한 개의 UC 캠퍼스에 합격할 경우

목을 수강한 뒤 5월에 실시되는 AP 시험을 치르

조기전형 지원방식 중 하나로 단 한 개의 대

5월1일까지 진학을 결정할 캠퍼스에 SIR을 전

게 된다. AP 시험점수는 1~5점으로 합격점은 3

학에만 ED로 지원 가능하며 합격하면 등록해

달해야 한다.

좋은사람, 좋은직장을 찾으신다면? 부동산,구인구직,아르바이트,자동차,생활용품정보를 제공하는 지역포탈 종합정보지 코리아위크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39


40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41


42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11월13일


EDUCATI전 O N면•광교고육

제198호•2015년 11월13일

<‘미군보호국’ 연장 자처…데프콘3만 돼도 전작권 넘겨야>

아름다운 우리말과 함께하는

이 경우 자처(自處)는 ‘자기를 어떤 사람으 로 여겨 그렇게 처신함’이다. ‘자기를 어떤 성

리기사 제목이다. ‘전작권 재연기 흔들리는

품 또는 상황으로 여겨 그렇게 행동함’이란

군사주권’ 시리즈의 첫 번째 기사 ‘무엇을 잃

뜻으로도 간혹 쓰인다. ‘그는 고생의 의미를

었나’ 편의 큰 얼굴인 것이다.

아는 사람(임)을 자처한다.’거나 혹은 ‘그는

<정총리 “모든 조건 충족때까지…” / 군사 물고도 용산 잔류 / ‘정예 강군 도약’ 기회 더 멀어져 / 군 내부서도 “능력도 있는데 왜…”> 이어 펼쳐진 중간제목까지 살피면 이 기사

‘좀 있어 보이는’ 짝퉁 언어들의 허망한 유행인가?

실히 다른 말이다.

큰 신문 한겨레의 지난 해 11월 4일 1면 머

주권 되찾을 기회 스스로 차 / 10조 이전비용

바 른 말 옳 은 글

43

가 왜 중요한 지, 얼마나 심각한 내용을 담고

고생을 웬만큼 해봤다고 자처한다.’고 쓸 수 있다. ‘미군보호국’으로 계속 삼아주기를 스스로 부탁하는 것은 자청(自請)하는 것이다. ‘자 처’할 수는 없다. 자청은 ‘(어떤 일에 나서기 를) 스스로 청함’이다.

있는지 어림해 볼 수 있다. 군사주권을 되찾

인터넷 사이트의 신문 등의 글을 모아 둔 곳

을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고 미군이 우리나라

간을 뒤져보면 이 신문처럼 (잘 못) 쓴 경우가

를 계속 ‘보호’해 주도록 ‘우리가’ 부탁했다는

숱하다. 또 ‘자청’을 ‘자처’로 알고 쓴 경우도

것 아닌가? 그런데 그 제목은 또 하나의 심각

흔하다. 아예 한 문장에서 두 단어를 같은 용

함을 드러내고 있다.

법(用法)으로 쓴 것도 보인다. 실수나 착오에

<‘미군보호국’ 연장 자처…>의 ‘자처’라는 단어를 말함이다. 질러 말하자면 ‘자청’이어

의한 단순한 오자나 오류가 아닌, 구조적인 문제일 수 있는 것이다.

야 한다. 신문 1면 톱 기사의 제목에 오른 이

이 칼럼이 이미 여러 번 다룬 주제다. ‘자

단어, 자처와 자청이라는 받침 하나 차이의

처와 자청이 한 끗 차이라고?’(2012), ‘발음

유사성 때문에 생긴 오자(誤字)일까?

비슷하면 대충 지르고 보는 글쓰기의 황당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 제목

함’(2014)이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작년에도

은 심각하다. ‘자처’를 ‘자청’의 뜻으로 알고

다른 사례들과 함께 이런 문제를 거론했다.

있는 기자가 선택한 말일지 모른다는 얘기다.

뜻을 생각하는 글쓰기라야 바른 소통을 지을

그 신문사의 교열체계도 이를 잡지 못했다.

수 있다는 뜻을 담았었다.

(이 정부가 미국에 우리나라를) ‘미군보호

요즘 이런 혼동이 점차 심해져 유행과도 같

국’으로 계속 삼아주기를(미군보호국의 처

다. 방송의 수다 떠는 프로그램에서도 간혹

지를 연장해 주기를) 스스로 청[자청]했다.

듣는다. ‘자청’ 뿐 아니라 ‘자초’(自招 스스로

결과적으로 (우리나라는) ‘미군보호국’(임)

불러옴)까지도 대충 ‘자처’로 바꿔 쓰는 것이

을 자처하게 됐다.

트렌드 즉 추세(趨勢)인 것 같기도 하다. 신문

아마 신문은 독자들에게 이렇게 읽어달라 고 의도했을 것이다. 자처와 자청, 그렇게 확

의 제목에서도 그러하니, ‘자처’는 마침내 ‘좀 있어 보이는 말’을 자처하게 된 것인가.


44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11월13일


E D U C AT I O전 N• 면교 광육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45

우리나라 사람들이 술자리에서 가장 많이

때는 How about another round?, 2차를 쏘

주고받는 질문은 바로 ‘주량이 얼마나 되느

겠다고 할 때는 I’ll buy you another round라

냐’이다. 이번 시간에는 술자리에서 쓸 수 있

고 표현한다.

는 비즈니스 영어 표현을 알아보자. [해설]

우선 상대방이 술을 마시고 싶은지 의사를 물어볼 때는 Would you care for~를 쓴다. 뜻 은 Would you like와 똑같은 ‘~을 좋아하세 요?’ ‘~을 하시겠어요?’이다. 즉, a drink 술 한잔을 마시는 것이 어떠냐고 의향을 묻는 질문이다. 자, 큰 소리로 따라 외치자. Would you care for a drink? 한잔하실래요? 그다음, 자신의 주량을 말할 때는 ~is my limit를 제일 많이 쓴다.

Would you care for a drink? A bottle of Soju is my limit. 소주 한 병이 제 주량입니다. 한잔하실래요? 2 shots of Soju is my limit. 소주 두 잔이 제 주량입니다. 참고로 2차는 영어로 another round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2차를 가겠느냐고 물어볼

[Today’s Dialogue]

A: Would you care for a drink? 한잔하실 래요? B: Yes, I’ll have a bottle of beer. 네, 맥주 한 병 마실게요. A: How much can you drink? 주량이 어떻 게 되세요? B: One bottle of beer is my limit. 맥주 한 병이 제 주량이에요. A: How about another round? 2차 어때 요? B: Sure, I’ll buy you another round. 네, 2 차는 제가 낼게요. [그밖에 알아두면 좋은 표현들] I’d like to have a glass of wine. 와인 한 잔 주세요. I’ll buy the first round. 제가 1차는 살게요. I’ll buy you a drink. 제가 한잔 살게요.


46

전활 면 정 광 보 고 • L I F E 생

김 카 이 로 프 랙 틱

제198호•2015년11월13일

컬 럼

박준상 닥터의 O, X 다리 이야기

▲뒤로 휜 다리 이상 된다면 O, X 다리로 걸음걸이 영향을 미치 게 됩니다. 뒤로 휜다리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김 카이로프랙틱 블루벨 610-313-3186 704 Dekalb Pike, Blue Bell, PA 19422

무릎이 과도하게 신전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다리를 정면에서 보았을 때 3가지 형태로 다 리를 구분합니다. 정상, O 다리, X 다리.

슬괵근이 약해지면 무릎 굴곡이 잘 안 되므로 길항근 대퇴사두근이 강하게 작용하여 다리를 더 신전하게 만듭니다.

서 있을 때 무릎이 정상범위보다 뒤로 가게

뒤로 휜다리의 치료는 약해진Hip flexor

되면 무릎전체에 과도한 무리를 주어 무릎 통증

muscle (고관절 굴곡근), Hip quadriceps

을 주게 됩니다.

muscle(고관절 대퇴사두근), Hamstring

뒤로 휜다리(Back Knee)가 되면 골반 한쪽

muscle(슬괵근)들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또는 전체가 앞쪽으로 회전되어 허리의 곡선을

위의 사진은 뒤로 휜다리(Back knee)와 정상

가중시켜 허리의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다리의 사진을 비교한 것입니다. O, X 다리보다

무릎뼈(슬개골) 주변의 근육들을 긴장시켜 무

뒤로 휜다리가 무릎통증을 더 많이 일으키고,

릎에 근육통을 일으키며, 무릎 뒤 쪽으로 근육

O, X 다리의 모양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O, X 다

이 늘어나 또한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리 치료전에 먼저 뒤로 휜다리의 치료를 해야

O, X 다리를 치료하다 보면 항상 눈에 띄는 것

3.뒤로 휜 다리(Back Knee)도 고칠 수 있나요?

▲ 정상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바로 뒤로 휜 다리입니다. 환자분들은 자신

병적인 휜다리가 아닌 이상 대개는 카이로프

이 O, X 다리는 스스로 인지하고 있었지만 뒤로

랙틱 치료 + 자세 변환 프로그램 + 다리 교정 운

휜 다리(Back Knee)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조

동으로 다리를 바르게 할 수 있으며, 다리도 또

차 모르고 계신분이 많습니다.

한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다.

O, X 다리를 치료하려면 먼저 뒤로 휜다리를

교통사고로 오시는 분들은 검사할 때 다리의

치료하고 그 다음 과정으로 O,X 다리를 치료하

문제점이 발견되면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않고

게 됩니다.

통증 재발 방지를 위한 자세 변환 프로그램으로

뒤로 휜다리의 경우

치료가 변화 될 때 O,X, 뒤로 휜 다리 치료를 같

1. Hip flexor muscle (고관절 굴곡근)이 약하

이 해드립니다.

지고 2. Hip quadriceps muscle(고관절 대퇴사두 근)이 약해집니다.

김 카이로프래틱 블루벨 원장 박준상 닥터는 새로운 치료와 운동법으로 O,X , 뒤로 휜 다리 을 고치고 있으며 여러분의 다리를 가장 예쁘게

정면에서 보았을 때 무릎과 발목이 붙어 있으

대퇴사두근이 약하면 Knee buckling(무릎에

면 정상, 무릎은 떨어지고 발목은 붙어 있으면

갑자기 힘이 빠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를

O, X - 다리의 치료는 환자 개인에 따라 기간

O다리, 무릎은 붙고 발목은 떨어지면 X 다리로

방지하지 위해 Hip extensor muscle(과관절 신

과 횟수는 달라 질 수 있습니다. 환자 상태에 따

구분합니다. 약간 떨어져 있는 상태이고 무릎

전근)이 무릎 뒤쪽을 강하게 당겨 뒤로 휜다리

른 치료의 목적으로 O ,X - 다리를 고쳐드리며,

에 통증이 없다면 커다란 문제는 없습니다.

를 발생시킵니다.

건강 뿐만 아니라 미용상의 문제로 다리에 고민

그러나 벌어진 무릎이나 발목의 거리가 5cm

3. Hamstring muscle(슬괵근)이 약해집니다.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있으시면 상담을 통해 문의 바랍니다.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47


48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49


50

ECONOMY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11월13일

금값 아직 덜 떨어졌다?…“미 금리인상 관계없이 추가 하락” 국제 금값이 올 들어 17년 만에 처음 3년 연속

을 웃돈 호조를 보이면서 12월 금리인상 가

하락세로 기울 조짐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

능성이 높아진만큼 추가적 달러 강세를

사회(FRB)의 금리인상여부와 관계 없이 금 값

점치는 관측도 늘고 있다.

이 더 오랜 기간 내리막길에서 떠나지 못할 것

값이 올 들어 현재까지 20% 떨어진 상 황을 감안하면 금값이 추 가 하락을 면키 힘들다 고 전망했다. 뉴질랜

자산관리업체 찬티코글로벌을

이란 전망도 나온다고 9일 미국 경제전문채널

이끄는 지나 산체스 CEO(최고경

드와 호주 등 주요 금

CNBC가 보도했다.

영자)는 그러나 FRB가 12월에 금

생산국의 통화 약세 역시

금값은 올 들어 8% 이상 하락했으며 이 같은

금값에 부정적이다. 뉴질랜드달

리를 안 올려도 금값은 계속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1996-1998년 이후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

러와 호주달러는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올 들

처음 3년 연속 하락을 기록하게 된다. 그러나 일

다. 산체스 CEO는 금값

어 현재까지 각각 13%, 16% 급락했다.

부 금시장 트레이더들은 금이 보다 깊은 하락의

에 대해 "우리가 보는 경

로스 분석가는 금값이 일부 단기랠리 조짐을

늪에 잠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향이 계속될 것"이라며 "

보이고 있지만 오르면 다시 매도세가 거듭돼

금 값은 이달 들어 5% 떨어졌는데 지난 4일

금값은 경기 회복, 보다 높은 금리, 달러 강세에

장기적으로 온스당 1000달러를 하회할 것으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

도 취약한데 이 세가지가 모두 예상되고 있다"

봤다. 국제 금값은 지난 6일에는 4개월만에 최

장이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고용지표가 강세를

고 지적했다.

저치인 온스당 1087달러 선으로 체결됐다.

보이면 오는 12월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물론 FRB가 금리를 인상하면 금값이 보다 악

로스 분석가는 "저 선을 하회한 데 따른 행운

밝힌 것이 금값 하락을 조장했다. 달러로 가격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산체스 CEO는 "금에

을 누릴 수도 있는데 이는 점점 매도압력이 거

을 메기는 금 등 원자재(상품) 시세는 달러 가치

매우 부정적일 것"이라며 "이는 매수 기회라고

세지다가 바닥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가 강세를 띨 경우 자연히 하락 압력을 받게 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도 이 같은 가능성을 확인하기 쉽지 않다고 토

다. 더욱이 10월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

리치 로스 에버코어ISI 기술적분석가도 구리

로했다.


경고 제 E C O N O M Y전•면 광

제198호•2015년 11월13일

51

애플,‘아이패드 프로’ 출시…“PC시대 끝났다” 선언 11일부터 미국, 영국 등 40개국 대상 온라인 판매 시작 애플이 신제품 태블 릿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했다. 팀 쿡 최고경영

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13일부터는 오프라

92만5000원), 128GB 모델이 949달러(약 109

인 판매도 진행한다.

만8000원)다. 색상은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

다만,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레이 등 3가지다. 스마트기보드는 별도 구성품 으로서 169달러(약 19만5000원)다.

자(CEO)는 "PC의 시대가 끝났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 화면에 펜 입

다"고 선언했다.

력방식과 스마트키보드를 함께 채택한

팀 쿡 CEO는 “PC의 시대는 끝났다. 아이패드

제품이다. 스마트키보

프로가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을 대체할 것"이라

스토어에서 아이패드 프로 출

드가 제품 커버 겸 자판

며 "아이패드 프로를 쓰기 시작하면 스마트폰

시 행사를 갖고 11일부터 미

역할을 한다. 가격은 와이파

외에 다른 무언가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애플은 9일 영국 런던 애플

국과 영국 등 40개국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이 전용 32기가바이트(GB) 모델 799달러(약

주장했다.

∷경제뉴스

하이네켄 맥주 유통기한 조작논란…33만캔 전량 회수 네덜란드 맥주 하이네켄이 유통

이는 방식으로 유통기한을 변경했다.

의혹이 들고 있다. 이에대해 하이네켄코리아측은 "원

기한 조작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제품의 유통기한은 '캔 밑면에 표기된 제조일로

래 캔의 유통기한을 제조일로부터 1년뒤까지라고 썼

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네

부터 1년까지'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하지만 스

어야 하는데 표기가 잘못돼 스티커를 붙인 것"이라며 "

켄코리아는 국내

티커를 떼어보니 유통기한이 '캔 밑면 표기일까지'라

문제가 되는 제품은 7월과 8월 네덜란드에서 제조된

시판된 자사 맥주

고 인쇄돼 있던 것.

것이다"고 해명했다.

'데스페라도스'

캔 밑면에 적힌 날짜는 2015년 7월 15일. 결국 유통

또한 "소비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시중에 풀린

캔에 스티커를 붙

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스티커를 붙였다는

데스페라도스 33만캔을 전량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52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53


54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55


56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경 고 제 E C O N O M Y전•면 광

제198호•2015년 11월13일

57

‘과일소주’ 인기, ‘뚝’…주류업계,‘기본 소주’ 판촉 강화 소주업체들이 '과일 소주'보다 '기본 소주'에 대한 광고,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과일 소 주 열풍이 예상보다 빨리 3개월 만에 꺾이고 있 기 때문이다.

대신 최근 '처 음처럼'의 부드 러운 속성을 강조하는 광고

9일 A편의점에 따르면 지난 10월 과일 소주

를 새로 선보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5%

였다. 소주

로 지난 7월보다 11.8%포인트나 하락했다. 8

시장에 저도

월 23.8%, 9월 18.3%에 이어 3개월 연속 떨어진

화 트렌드는

것이다. B편의점도 과일 소주의 매출 비중이 7

정착됐다

월 22.2%까지 오른 뒤 하락세로 돌아서 10월엔

고 보고 과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후속작을 여전히

15.2%까지낮아졌다.

소주의 소비

출시하지 않았다.

과일 소주 매출 하락세는 소주업계의 예상보

자를'처음처럼'으로 끌어오기 위해서다.

대신 '소주는 소주다워야 한다'는 전략 하에

다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은 무학

그간 실시해왔던 고도주 '참이슬 클래식', '일품

과일 소주 열풍이 장기간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대표 강민철)도 사정은 비슷하다. 최근 좋은데

진로' 등에 대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또 '참

최소 1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의 특징(저도주)을 강조하는 신규 광고를 시

이슬'의 팝업스토어 '이슬포차'를 서울과 부산

소주 제조사들은 과일 소주 판매를 강화하기보

작했다. 소비자의 관심이 기본 소주제품으로 이

등에서 차례로 오픈하며 기본 소주 알리기에 초

다 대안을 찾는 데 몰두하고 있다. 당장은 '기본

어지게 하기 위해서다. 기본 소주 판촉을 위한

점을 맞춘 모습이다.

소주'로 돌아가는 것이다.

비용도 크게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과일

소주업계 관계자는 "과일 소주 열풍이 오래

소주 신제품 출시도 이어가고 있는 것이 롯데주

갈 것으로 보이진 않았지만 예상보다도 너무 빨

류와 다른 점이다.

리 사그라 들었다"며 "이제 일반 소주에 대한 마

'순하리'로 전국에 과일 소주 열풍을 일으킨 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4탄으로 준비한 순하 리 파인애플의 출시를 잠정 보류했다.

자몽에이슬로 늦게 과일 소주 시장에 합류한

케팅이 집중될 것 같다"고 말했다.


58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59


60

경전제면•광E 고 C O N O M Y

영화 속 경제

제198호•2015년 11월13일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우주영웅기-스페이스 히어로즈〉 --우주해적의 유혹에 넘어간 ‘호감편향’

‘도라에몽’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이번에는

<스마트한 생각들>에서 누군가에게 호감이 생

어떤 도구가 나올까’ 궁금해진다. 아이들의 상

기는 세 가지 경우를 설명하고 있다. 먼저 외모

상력을 자극하는 기상천외한 도구들은 오오스

가 매력적인 경우다. 두 번째는 출신이나 인품,

기 요시히로 감독의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관심사가 비슷한 경우다. 마지막으로 상대가 먼

우주영웅기-스페이스 히어로즈>에서도 마찬

저 호감을 보인 경우다. 누군가가 호의를 갖고 탁보’를 펼친다. 돈가스 덮밥 7인분이 튀어나온

접근하면 바로 티가 난다. 그런데도 물리치기

퉁퉁이와 비실이, 이슬이는 ‘미라클 은하방

다. 진구와 친구들이 지하에 감금됐다는 것을

힘들다. 도벨리는 “호감편향은 분별하기 가장

위대’라는 히어로 영화를 찍고 있다. 뒤늦게 이

안 도라에몽은 ‘두더지 장갑’을 끼고 땅을 파기

쉽다”며 “그러나 이상하게도 우리는 매번 그 함

사실을 안 진구는 도라에몽과 함께 진짜 같은 영

시작한다. 굴착기보다 더 빠르다.

정에 빠진다”고 밝혔다.

가지다.

화 찍기에 들어간다. 도라에몽이 데려온 버거

우주해적들은 포클별을 무력으로 점령하지

보험설계사나 자동차 딜러 등 영업맨 중에서

감독의 지휘 아래 영화를 찍던 도라에몽과 친구

않는다. 이들은 스페이스파트너라는 회사로 위

는 유독 고객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챙기는 사람

들은 외계행성 포클별에서 온 보안관 아론을 우

장해 투자를 제안한다. 놀이공원인 포클랜드를

들이 있다. 고객의 호감을 얻게 되면 상품을 팔

연히 만난다. 아론은 도라에몽과 친구들을 진짜

세워 전 우주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거다.

기가 한층 쉬워진다. 광고기획자들이 광고에 잘

영웅으로 생각하고, 우주해적단에게 파괴당할

포클랜드 중간에는 초고층 건물인 스페이스타

생긴 남녀를 기용하는 것도 소비자의 호감을 얻

위기에 놓인 포클별을 도와줄 것을 요청한다.

워를 세운다. 포클별 사람들은 뜻하지 않은 대

기 위해서다. 길 안내를 경상도 사투리 혹은 전

영화로 생각한 도라에몽과 친구들은 기꺼이 포

형투자에 환호한다. 이런 대형투자를 아무 대가

라도 사투리로 해주는 내비게이션이 있다. 영호

클별로 떠난다.

없이 할 리가 있을까. 아론은 의심하지만 사람

남 지역 소비자에게 동질감을 줘 호감을 이끌어

도라에몽이 처음 주머니에서 내보이는 도구

들은 무시한다. 아론은 도라에몽과 친구들에게

내기 위해서다. 호감편향은 투자결정 때도 영향

는 ‘업그레이드 라이트’다. 라이트 빛을 받으

하소연을 한다. “우주해적들이 달콤한 말과 미

을 미친다. 주요 투자를 유치할 때 일부러 투자

면 어떤 것이든 진짜처럼 된다. 우주로 나간 친

소로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았어요. 너무 그들을

자의 동향이나 동문 브로커를 투입할 때가 종종

구들이 무중력에 적응하지 못하자 도라에몽은

믿은 나머지 내 말은 듣지 않아요”라고.

있다. 은행 부산지점에는 부산 출신이, 광주지

‘우주캡슐’을 준다. 우주 어디서든 편안히 지낼

사람은 누군가가 좋아지면 그를 돕고 이해하

점에는 광주 출신이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묘약이다. 포클별에 도착해

려는 경향을 보인다. 행동경제학에서는 이를

클랜드 개장 당일, 약속했던 우주관광선이 나타

숨을 곳이 마땅하지 않자 ‘비밀기지나무’를 꺼

‘호감편향’(Linking bias)이라고 부른다. 사랑

나지 않고 귀빈석이 텅텅 빈다. 포클별 사람들

낸다. 새싹에 물을 주면 나무가 자라는데, 굵은

받고 싶어서 때로는 비이성적으로 행동을 하는

은 그제야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지만, “그

그루터기 안에 친구들이 숨을 수 있다. 친구들

사람들이 있다. 속칭 ‘사랑에 눈이 먼’ 사람들인

래도 이유가 있겠지”라며 기다린다. 호감편향

이 배고파하자 도라에몽은 ‘음식이 나오는 식

데, ‘호감편향’의 영향이다. 롤프 도벨리는 저서

은 생각 이상으로 사람을 비합리적으로 만든다.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61


62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63


64

경전제면•광E 고 C O N O M Y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성인잡지 미국의 대표적인 성인잡지 '플레이보이'가 앞으로 누드 사진 게재를 안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누드사진 대신 의류업 진출 1970년대 전성기를 누리다 최근 경영악화에까 지 이를 정도로 판매율이 급감했다. 한때 600만부의 판매량은 최근 80만부까지

10일 CNN 등 언론들에 따르면 플레이보이

떨어졌다.

가 대대적인 사업 재편과 신사업 진출을 발표했

이 지경에 이르자 결국 플레이보이는 '플레

다. 플레이보이는 앞으로 누드 사진 게재를 안

이보이샵.com'을 출범하면서 브랜드 재구성에

하는 대신 의류산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는

나섰다. 특히 플레이보이는 토끼 로고를 활용

것. 스콧 플랜더 플레이보이 CEO는 현지 언론

한 의류 브랜딩에 진출, 눈길을 끌고 있다.

에 "인터넷을 보면 선정적인 사진, 동영상이 넘 쳐난다"며 "이에따라 매년 우리 잡지의 판매 부 수는 곤두박질 치고 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방문자도 400만명에서 1600만명 으로 4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레이보이는 미국 시장에서 2000개의 의류

1953년 첫 창간호를 발행한 플레이보이는

상품을 제작·판매하기 시작했고 앞으로 전세

계 180개 국가에 로고와 브랜드명을 수출한 다는 계획이다.

∷ 뉴스

日 햄버거 프랜차이즈도 ‘빅뱅’ 열풍 일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더 버거스 도쿄”(The Burgers Tokyo)에서 일본에서 콘서트를 여는 그룹 빅뱅의 팬들을 위한 한정판 스폐셜 메뉴를 공개했다. 11월 9일부터 열흘 동안 “더 버거스 도쿄”는 빅뱅 콘서트 “MADE 2015-16 World Tour”홍보메뉴인 "빅뱅버거세 트"를 한정수량 판매한다. 1,500엔에 파는 "빅뱅버거세트"

는 햄버거, 감자튀김과 다섯 가지 음료 중 하나를 포함한다. 세트메뉴 햄버거에는 콘서트 마크인 다섯 줄무늬 마크가 새겨져 있고 빅뱅 로고가 새겨진 포장랩과 종이봉투가 같이 나온다. 빅뱅은 12일부터 55,000석 규모의 도쿄돔을 시작으로 오 사카, 후쿠오카, 나고야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MAKE YOUR NEXT MOVE THE RIGHT

MOVE. Learn more at RyanHomesKW.com

Visit our incredible Montgomery County communities and tour our 2 newly decorated model homes! Quick-delivery homes available! The Reserve at Wyngate

Montgomery Square

New luxury garage townhomes just minutes from Center City and Chestnut Hill. Priced from the $210s

The only new 2-story townhome community minutes from Lansdale & Montgomeryville. Priced from the $250s

• Up to 4 bedrooms and up to 3 baths

• Up to 4 bedrooms and up to 3½ baths

• Up to 2,400 sq. ft. of living space

• Up to 2,540 sq. ft. of living space

• Easy access to Route 611 and the Pennsylvania Turnpike

• Convenient to shopping and restaurants

• Award-winning Cheltenham Schools

• Open-concept main living level

• Granite countertops and stainless steel appliances included

GPS Address: 302 Ross Court Wyncote, PA 19095

• Award-winning North Penn Schools

GPS Address: 546 S. Main Street Hatfield, PA 19440 215.880.4121

267.279.6803

Purchase today and save up to $8,000 in closing costs!* Brokers Warmly Welcomed *Offer valid for a limited time on new sales contacts written and financed through NVR Mortgage. Prior sales and homes under construction excluded. Cannot be combined with any other offers. Certain restrictions apply. Prices, offers, financing and availability subject to change without notice. See a Sales and Marketing Representative for details. NVR Mortgage Finance, Inc. is licensed by the Virginia State Corporation Commission as a mortgage lender and broker, MC-528.

65


66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67


68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WORLD

69

필리핀 ‘납치산업’ 지능화 … 경찰복 입고 와“함께 가자” 물색조·납치조·협상조역할분담 독일인 2명 몸값으로 64억원 지불 안타까운 사건이 한둘이 아니다. 지난해 3월 3일 유학생 납치·살해 사건이 있었다. 20대 여

꼭 탈 일이 있으면 모범택 시를 이용한다.

대생이 마닐라 파사이 지역으로 친구를 만나러

피랍 10개월 만에 질병

갔다. 파사이 지역은 마닐라 국제공항이 위치하

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 있어 호텔과 유흥지역이 많은 동네다.

홍씨 사건도 안타깝기는 마

길거리에서 택시를 잡아 탔는데 납치범들이

찬가지다. 홍씨는 지난 1월

타고 있었다. 납치범들은 그날 오후 9시 여대생

남부 민다나오섬 잠보앙가

의 친구에게 문자를 해 2억원이 넘는 몸값을 요

지역에 있는 아들 집을 찾

구했다. 이틀 동안 납치범들은 10여 차례 전화

았다가 납치를 당했다. 잠

를 걸어 왔다. 간혹 여대생이 아직 살아 있다며

보앙가 지역은 납치 조직인

통화도 시켜줬다.

‘아부사야프’가 활동하는

납치범으로부터 연락이 끊긴 건 사흘 뒤인 3

술루섬 인근이다. 술루섬은 ‘납치의 수도’로 불

2억5000만 페소(약 64억원)를 지불했다니 그

월 5일이었다. 이날 저녁 마닐라 북부에서 범행

린다. 필리핀 언론 ABC의 표현에 따르면 “민다

런 말을 붙일 만하다. 납치조직은 결코 즉흥적으

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택시가 발견됐다. 택

나오에서 일어나는 납치의 끝은 술루섬이다. 이

로 범행을 하지 않는다. 물색조·납치조·운반

시 밖에 납치범으로 보이는 1명이 총상을 입고

게 패턴”이라고 한다. 홍씨가 억류된 곳도 술루

조·협상조가 따로 있다. 물색조는 부유층에 고

죽어 있었다. 납치범들은 그로부터 5일이 지난

섬이었다.

용된 가정부나 운전기사 등이다.

10일 문자메시지로 다시 연락을 해왔다. 여대생

아부사야프의 활동 범위는 상상 이상이다. 지

필리핀 경찰청에 있는 반납치국(Anti-

은 4월 9일 범인들의 아지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

난해 4월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사바섬까지 가

Kidnapping Group)에서 납치를 예방하기 위한

다. 오로지 택시를 잘못 탔을 뿐인데….

중국인 관광객을 납치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해

수칙으로 가정부나 운전기사를 고용할 때 유의

필리핀에 오래 사는 교민들은 길거리를 다니

외언론은 필리핀의 납치를 산업(industry)이라

하라는 지침을 내린 적도 있다. 이들은 납치 대

는 택시는 잘 타지 않는다. 택시 탈 일이 있으면

부른다. 지난해 10월 민다나오 남쪽 술루 지역

상이 어느 정도 몸값을 줄 수 있는지, 고정된 동

호텔이나 사무실에서 콜택시를 부른다.

에서 납치됐다 풀려난 독일인 2명은 몸값으로

선이 있는지 파악해 알려 71페이지에 계속...


70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주면 &광 월고 드 W O R L D • 미전

제198호•2015년 11월13일

69페이지에 이어서...

준다.

납치조는 총기는 기본이고 경찰복을 입기도 한다. 밤에 AK자동소총 등으로 무장하고 10여 명이 고급리조트에 들이닥친 적도 있다.

있다가 무심코 담배를 빼물었다. 경찰복을 입은 필리핀 남성이 나타나 김씨에게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했다”며 경찰서로 가자고 했다. 김씨는 회색 SUV에 올라탔는데, 경찰이 납치

지난달 민다나오섬 인근 사말섬의 고급리조

범으로 돌변해 김씨에게서 금품을 빼앗았다. 다

트에서 납치된 캐나다인·노르웨이인들이 그

행히 김씨는 차량이 신호에 걸려 서 있을 때 탈

렇게 당했다. 납치를 하면 운반을 전담하는 이들

출에 성공했다.

이 따로 있다. 사말섬에서 납치된 캐나다인들은 운반조에 의해 400㎞

71

지난 2월 마닐라 퀘손시티에서 일어난 40대 여성 박씨의 피살 사건은 강도에 의한 것이었다.

떨어진 술루섬까지 이동했다. 술루섬에 있는

박씨는 커피를 사기 위해 스마트폰과 약간의 현

부패정치인과 현지 관료가 납치조직과 협력하

금만 들고 카페를 찾았다 변을 당했다. 카페에는

그러나 교민 커뮤니티에선 ‘알아서 조심하면

기도 한다. 몸값을 받으면 납치에 참여했던 사람

무장강도가 있었다. 박씨는 스마트폰을 빼앗기

된다’는 의견도 많다. 필리핀 교민들의 조언을

들은 몸값을 나눠 가지게 된다.

지 않으려고 저항하다 총을 맞았다.

종합하면 이렇다. 외출할 때 최대한 허름하게 입

길거리를 가다가 경찰인 줄 알고 차를 탔는데

‘설마’ 총을 쏠까 하는 생각에 몸싸움을 한 게

알고 보니 납치범인 경우도 있었다. 40대 한국

화근이었다. 2012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필

인 교민 김모씨는 지난 8월 마닐라에서 한인들

리핀에서 총기살해 사건은 7349건이었다. 인구

이 자주 드나드는 말라테 지역 거리를 혼자 걷고

10만 명당 8.93명이 총에 맞아 죽었다.

고 다닐 것. 강도를 만나면 순순히 물건을 줘버 릴 것. 그리고 결코 돈자랑을 하지 말 것. 납치가 산 업인 나라에서 사는 법은 그랬다.

∷ 뉴스

中, 사상 최악의 스모그 ‘방독면’까지 쓰고 출근…“어쩌나” ‘스모그’ 공포에 휩싸인 중국 선양 시(市)에 ‘방독

(24시간 평균 25㎍/㎥)와 단순 비교하면 56배에

면’을 쓰고 출근을 하는 시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달하는 수치다. 그런 상황 속에서 ‘방독면’으로 중

지난 9일 중국 CCTV 뉴스에 따르면 동북부 지역

무장한 채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는 한 시민의

에 본격적인 석탄 난방이 시작되면서 최악의 스모

모습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가 선양 시에 찾아왔다.

최악의 스모그가 덮친 선양 시의 현재 상황이 얼마

중국 기상당국과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랴

나 최악인지를 가늠케 하는 그의 모습에 일부 누

오닝(遼寧)성 선양(瀋陽)의 PM 2.5(지름 2.5㎛

리꾼들은 이런 ‘환경 재앙’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하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000㎍/㎥ 안팎에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중국 정부를 질타하기도 했

전문가들은 이달 초부터 중국에서 석탄 보일러를

도달했고 일부 지역은 1400㎍/㎥를 돌파했다.

다. 우리나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스모그는 한

가동하는 등 겨울 난방 시즌이 시작되면서 스모그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PM 2.5 기준치

반도에 바람을 타고 들어와 호남과 제주 지역의 미

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72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주면 &광 월고 드 WORLD• 미전

제198호•2015년 11월13일

73

미국 대선 앞으로 1년… 백악관 새 주인은 누구? 백악관의 새 주인을 뽑는 2016년 미국 대선

공화당에선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와

이 정확히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외과의사 출신 벤 카슨 후보가 막상막하로 선

미국 대통령을 선출을 1년 앞둔 9일 선거인

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미 유권자들이 기

단이 선출된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선

성 정치권에 실망하자 오히려 트럼프나 카슨

거인단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간접선거 형태

과 같은 ‘아웃사이더’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

를 띠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선거일에 미국

냐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유권자들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방한

하지만 트럼프는 막말의 대명사로 사람들

선거인단을 뽑는다. 즉 538명의 선거인단을

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지만 그의 지지자들

가리는 것이 곧 미국 대통령 선거결과라고 할

는 ‘승자독식(Winner takes all)’ 제도가 자리잡

은 최근 트럼프에 등을 돌리고 있고, 카슨도 강

수 있다.

고 있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여전히 힐러리 클린

렬한 임팩트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힘이

선거인단은 총 538명으로 하원의원 435명과

턴 전 국무장관이 유력한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빠지고 있다.

상원의원 100명에 워싱턴DC 선거인단 3명을

있다.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최초의 부부

합친 숫자다. 538명 선거인단의 과반인 270표

대통령의 수식어가 붙게 될지 주목된다.

이상을 획득한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마르코 루비오의 부상이 부각됐다. 트럼프나 카슨으로는 도저히 힐러리

힐러리는 국무장관 시절 있었던 이메일 스캔

를 이길 수 없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나타난 결과

또한 미국의 50개 주는 인구 비례에 따라 선거

들 등 이슈로 잡음이 나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다. 특히 이번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가장 예측

인단 수가 다르게 책정된다. 한 표라도 더 많이

에게 지지율 1위 자리를 잠시 빼앗기기도 했지

이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란 전망에 미 대선 정

확보한 후보가 그 주의 선거인단을 모두 차지하

만 최근 그 판세를 다시 뒤집었다.

국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74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75


76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월 광 드 고 WORLD• 미 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77

푸틴의 러시아, 국가가 금지약물을 줬다 세계 反도핑기구 발표 “이런 대규모 부정은 처음” 러시아 정부와 사법 당국, 정보기관이 나서서

◇“국제육상연맹도 간여”

자국 육상선수들에게 약물을 투입하고 증거를

이와 관련, 프랑스 사법 당국은 2012 런던올

은폐한 ‘초대형 도핑 사건’이 터졌다.

림픽 때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을 눈감아 주는 대

선수들의 약물 복용을 감시·차단해야 할 국

가로 러시아 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100만유로

가 기관이 주도적으로 약물 투입 프로그램을 실

(약 12억원)를 받은 혐의로 라민 디악 전 국제육

행하고 증거를 인멸했다는 내용이다. 1999년

상경기연맹(IAAF) 회장을 수사 중이다. 디악은

세계반(反)도핑기구(WADA) 창설 이후 이런

당시 러시아 선수 10명의 도핑 사실을 적발하고

규모의 부정이 드러난 건 처음이다.

도 묵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금메달리스트

세계반도핑기구 산하 독립위원회는 10일 스

됐다”고 했다. 러시아 정부는 선수가 약물 양성

마리야 사비노바도 이 리스트에 포함돼 있었다.

위스 제네바에서 ‘러시아에서 조직적이고 광

반응을 보이면 앞장서서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

세계반도핑기구는 “2012 올림픽 육상은 약

범위한 반도핑 규정 위반이 발생했다’고 발표

혹도 받고 있다.

물로 ‘망친(sabotaged)’ 대회”라고 평가했다.

했다. 세계반도핑기구는 국제육상경기연맹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국가정보기관인 연

(IAAF)에 러시아 육상선수들의 모든 국제 경기

방보안국(FSB·구소련 KGB의 후신)도 깊숙

출전 잠정 금지 조치를 권고하고, 2012 런던올

이 개입하고 있었다. 정보국 요원들은 자국 도핑

림픽 육상 800m 금메달리스트 마리야 사비노

연구소를 매주 방문해 “정부 지침을 따르라”고

◇냉전 시대의 ‘데자뷔’

바를 비롯한 러시아 육상선수 5명과 코치 5명에

협박했고 “세계반도핑기구에 협조하지 말라”

외신들은 이번 러시아의 도핑 사건을 ‘냉전

게 국제 대회 영구 출전 금지 명령을 내릴 것을

고 강압적으로 지시했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2012 런던올림픽 남녀 육상에서 금메 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땄다.

시대의 데자뷔’라 보도하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반도핑기구로부터 “의심스러

스포츠 체제 경쟁이 한창이던 냉전 시대에 일

운 선수들의 도핑 샘플을 보존하라”는 지시가

부 국가가 조직적으로 선수들에게 약물을 투입

◇국가가 약물 투입 주도

내려오자 샘플 1417개를 파기했다. 증거 인멸

해 올림픽 메달을 따도록 했다는 의혹이 있기 때

세계반도핑기구 조사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작업에 적극 협조한 그리고리 로드첸코 러시아

문이다. 특히 옛 동독은 서독과의 체제 경쟁에

국가 기관이 치밀한 사전 계획을 세우고 주도했

반도핑기구 회장은 러시아 정부로부터 금품을

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약물을 투입했다는 의심

다. 구소련의 영광 재현을 원하는 푸틴 대통령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을 받고 있다. 러시아가 아직도 구체제의 악습을

촉구했다.

체제에서 국가 기관이 ‘강한 러시아’ 이미지를

세계반도핑기구는 또 러시아에서 열린 2014

만들기 위해 거리낌 없이 부정을 저질렀다는 해

년 소치동계올림픽의 약물 투입도 의심하고 있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이규환 도

석이 나온다. 선수들이 약물 투입을 거절할 경우

다. 기구는 “러시아 연방보안국 요원들이 올림

핑검사부장은 “그 동안 러시아 선수들의 기록

엔 대표팀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이 따랐다고 보

픽 당시 도핑 실험실에 연구원으로 위장해 잠입

이 의심스럽다는 의문이 세계 스포츠계에서 꾸

고서는 밝혔다.

해 있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육상

준히 제기돼 왔다”며 “하지만 이처럼 국가 기관

외의 타 종목에도 국가 주도 약물 투입이 있었다

이 조직적으로 약물을 투여했다는 건 충격적인

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일”이라고 말했다.

한 러시아 육상 코치는 “우리에겐 선택의 여 지가 없었다. 약을 투입하지 않으면 팀에서 제명

되풀이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라움

돌잔치 라움

필라델피아 돌상스타일링

01

02

03

돌상 + 현수막 + 돌잡이용품

포토테이블

돌잡이 이벤트 셋업

전통 돌잔치의 의미에 맞는 돌상 소품과 돌잡이 용품, 사진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배경 현수막이 제공됩니다.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이미지 파일 로 주시면 인화하여 예쁜 소품들과 전시 해드립니다.

돌잡이 이벤트에 필요한 번호표, 아이콘, 돌잡이 상품 테그등을 준비해드립니다.

cafe.naver.com/raumparty

267 307 8324


78

생전활면정광보고• L I F E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이효진법률컬럼

불법 체류 구제 법안 245(i)

이번 칼럼에서는 불법 체류자들을 위한 여러가

또, 기준일 이전에 신청서를 접수했는데 기각

지 구제 법안중 245(i) 조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

당한 경우에도 그 사유가 청원서를 접수한 이후에

다. 이 조항은 미국 내에서 불법으로 체류한 사실

발생되었다면 이 조건을 만족하는 것으로 봅니다.

이 있는 외국인, 불법 취업 기록이 있는 외국인, 그

예를 들어 취업 스폰서를 해 주던 고용주가 재정이

리고 밀입국한 외국인이에게 미국 내에서 영주권

악화되어 폐업을 했다거나 가족 청원을 해 주었던

을 신청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구제법입니다. 지

가족이 사망한 경우 청원서는 신청 당시 승인 가능

난 200년 12월 21일에 LIFE Act 법안이 통과되면

하다고 간주합니다.

서 그 적용 범위가 더 넓어졌습니다. 245(i) 조항 에 해당하려면 다음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 이민 청원서나 노동 승인 신청서가 2001 년 4월 30일 이전에 신청된 기록이 있어야 합니다. 가족 이민 청원서(I-130)나 취업 이민 청원서 (I이 효 진 변호사

노동 승인 신청서의 경우 2001년 4월 30일 이전 에 노동부에서 신청서를 받은경우 이 신청서는 접 수 당시 승인받을 수 있었다고 간주합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외국인은 I-485신청시 $1000 의 벌금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140), 종교 이민 청원서 (I-360), 또는 투자 이민

245(i) 조항의 가장 큰 특징은 한번 혜택을 받은

P.C.

청원서 (I-526), 그리고 취업 이민을 위한 노동 승

수혜자는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에게도 그 혜

794 Penllyn Blue Bell Pike,

인 신청 (ETA Form 9089)이 2001년 4월 30일 이

택이 평생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01

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년 4월 30일 이전에 배우자를 통해 가족 이민 청원

Law Office of Hyojin Lee,

Suite 140 Blue Bell, PA 19422 267-462-4953

둘째, 위에 언급한 신청일이 1998년 1월 14일부

서를 제출한 외국인이 이혼을 하는 경우 원래 신청

터 2001년 4월 30일 이전이라면 외국인은 2000년

한 가족 초청으로는 영주권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

12월 21일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었음을 증명해

지만 이 때문에 영주권 신청의 길이 막히는 것이

야 합니다. 비자 없이 밀입국한 경우라면 주에서

아닙니다. 취업 또는 다른 방법을 통해 영주권 신

발급한 아이디나 학교, 병원, 세금 기록 등으로 증

청이 가능합니다. 2012년 청원 당시 미성년이던

명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성인이 된 경우, 자녀는 개별적으로 영주

셋째, 위의 청원서는 신청 당시 승인받을 수 있었

권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01년 4월 30일

어야 합니다. 2001년 4월 30일 이전에 접수된 신

이전에는 합법적인 신분을 유지하다가 그 이후에

청서가 이미 승인된 케이스라면 문제가 없습니다.

신분을 잃은 경우에도 세가지 조건을 충족한다면

이미 승인된 케이스 이외에도 이 조건을 만족할

245(i)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 있습니다. 기준일 이전에 모든 서류를 완벽하

이 법안이 통과된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

게 제출하지 못했더라도 추후에 제출할 수 있었다

조항을 통해 영주권을 진행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

는 사실을 증명한다면 그 신청서는 신청 당시 승인

니다. 앞으로 다시 한번 적용 범위를 넓히는 법안

가능하다고 인정합니다.

이 통과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79


80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주면 &광 월고 드 WORLD• 미전

제198호•2015년 11월13일

81

‘인종차별’ 미국 미주리대 총장, 전방위 압박에 결국 사임 학내에서 벌어진 인종 차별을 방치했다는 비

드는 캠퍼스 내에서 트럭을 타고 가는 무리로부

판을 받아온 미국 미주리 대학 총장이 전방위

터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들었던 것을 소셜미디

압박에 결국 자진해서 사임했다.

어에 공유해 인종차별 문제를 공론화하기도 했

티머시 울프 미주리 대학 시스템 총괄 총장은

다. 대학 측이 조사에 성의를 보이지 않고 구체

지난9일 오전 교칙 등 학내 여러 제도를 논의하

적인 인종 차별 방지 대책을 내놓지 않는 와중

는 의사 결정체인 9인 위원회 특별 회의 중 사임

에 울프 총장이 미식축구팀 흑인 선수를 깔보는

하겠다고 발표했다. 미주리 대학 시스템은 컬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난 집에 기름을

럼비아 미주리대학, 캔자스시티 미주리대학,

부은 격이 됐다.

세인트루이스 미주리 대학, 미주리 과학기술

17%를 차지하는 이 학교에서는 지난 4월 이래

이 학교 졸업생인 클레어 매캐스킬(미주리·

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그는 "사임은 즉각 발효

소수 인종을 겨냥한 폭력이 심심치 않게 자행

민주) 연방 상원의원과 같은 당 소속인 제이 닉

될 것이며, 이는 옳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됐다. 학생 단체들은 특히 지난 2014년 10대 흑

슨 주지사는 당장 학교 측이 행동을 보여야 한

울프 총괄 총장은 전날까지만 해도 사퇴하지

인 청년이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하면서 촉발된

다며 성의 있는 태도를 주문했다.

않고 학생들에게 집중하겠다고 버텼지만, 이날

'퍼거슨 사태'의 현장이 학교에서 불과 몇 시간

주 하원 고등교육위원장인 공화당의 스티브

교수, 대학원생은 물론 지역 정치인마저 사퇴

떨어진 곳이고 학생들이 당시 시위에 동참했던

쿡슨 의원은 일련의 사태는 차별과 같은 민감한

를 종용하자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점 등 퍼거슨 사태의 상징성을 감안할 때 학교

사안에 냉담으로 일관한 울프 총장이 더는 학교

측이 학내 인종 갈등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를 이끌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며 그의 퇴

고 비난해왔다.

진을 종용했다. 특히 대학 미식축구부 보이콧

울프 총괄총장에 이어 이날 오후 컬럼비아 미 주리 대학의 리처드 보언 로프틴 총장도 연구소 로 돌아가겠다며 사퇴의사를 대학 위원회에 제 출했다. 대학 이사진은 이날 성명서에서 컬럼비아 등 4개의 캠퍼스가 각각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대

지난 4월 기숙사에서는 나치를 상징하는 철

이 대학 재정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십자 문양과 히틀러를 찬양할 때 사용했던 독일

점이 울프 총장의 사퇴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어 '하일'(heil)이 써진 것이 발견된 데 이어 지

워싱턴포스트(WP)는 분석했다. 미식축구부가

난달에도 또 다른 나치 문양이 발견됐다.

보이콧하면 계약 위반으로 100만달러(약 12억

학 내 다양성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차별주의자의 소행으로 보이는 기물 파손도

밝혔다. 백인 학생이 83%, 흑인과 소수 인종이

발생했다. 9월에는 흑인인 학생회장 페이튼 헤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고 대학수입이 감소 하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82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at Montgomery ville Luxury garage carriage homes minutes from the train station and PA Turnpike.

F rom H er e , A n y w h er e C a n H a ppen. Only minutes to the PA Turnpike, shopping, dining and more, the luxury NV carriage homes at Walnut Creek at Montgomeryville offer you the best of the area. Conveniently situated off Route 309 near Lansdale, this community of low-maintenance homes offers proximity to King of Prussia, Doylestown, Montgomeryville and the Colmar Train Station Find out more about the Lansdale-area’s most desirable new, luxury carriage homes, priced from the $390s. 3 Bedrooms and up to 31/2 baths | 2-Car garage | Up to 3,100 sq. ft. of living space | Low-maintenance Wooded homesites | First-floor owner’s suites available | Winding walking trails and open green space throughout Join the community VIP list by visiting WalnutCreekKW.com and discover your new dream home, with luxury living and easy commutes included. Prices, financing and availability subject to change without notice. See a Sales and Marketing Representative for details. NVR Mortgage Finance, Inc. is licensed by the Virginia State Corporation Commission as a mortgage lender and broker, MC-528.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83


84

문전화면•광C 고 U L T U R E

제198호•2015년 11월13일

누가,무엇을,왜? 독수리의 눈으로 본 세상

헌트 환경부 장관은 “길고양이는 긴귀주머니쥐 등 일부 멸종위기종 개체 수를 감소시키고 있 다”며 “인도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길고양 이들의 개체 수를 제한하기 위해 독살, 총살 등 의 방법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TNR·Trap-NeuterReturn) 사업 방식은 고려치 않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길고양이 200만 마리를 잡아 중성화

지원단체와 민간 보호소가 각각 6개와 10개 이

수술을 해서 다시 풀어주는 것은 감당할 수 없

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대표적 뮤지컬인 ‘캣

는 비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용이 많이 든

일본 도쿄(東京)도는 2000년 이후 캣맘이 주

츠’는 제목 그대로 길고양이 이야기다. 허름한

다는 치명적인 단점은 있지만 TNR는 가장 효과

도가 돼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하는 ‘주인 없

도시 뒷골목 무대에서 길고양이로 분한 배우들

적이고 현실적인 길고양이 관리 방법이다. TNR

는 고양이(길고양이)와의 공생지원 사업’을 개

이 나와 구원의 문제를 표현한다.

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낸 곳도 생겨나고 있다.

발해 시행하고 있다. 도쿄도의 길고양이와의

왜 캣츠의 제작자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길고

대만 타이베이(臺北)의 TNR 사업은 지난

공생지원 사업에서 캣맘의 역할은 지대하다.

양이를 뮤지컬의 주요 소재로 삼았을까. 너무

2006년 발생한 대통령궁 관저 벼룩 사건, 캣맘

캣맘은 사업 전 과정을 주도한다. 길고양이를

호주, 200만마리 ‘살처분’ 예정… 일·대만선 ‘중성화’ 예산 지원 흔하고 익숙한 대상이라서 택하지 않았을까.

해외 길고양이 관리 사례

포획해 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시키고 이후 방

길고양이의 관리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

활동으로 인한 유명 식당 몰락 사건 등이 계기

수술을 한 동물병원에 수술 비용 절반을 지원하

다. 전 세계의 보편적인 현상이다. 전 세계 주요

가 됐다. 길고양이로부터 옮겨온 것으로 추정

는 방식으로 이 사업을 지원한다.

국가와 도시들은 서울 등 우리나라 자치단체와

되는 벼룩으로 대통령궁이 발칵 뒤집혔기 때문

캣맘들은 모금활동을 통해 필요 경비를 충당

마찬가지로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

이다. 또 유명 식당 창고에서 캣맘이 먹이를 준

한다. 지역 내 모임을 주도해 고양이를 싫어하

를 쓰고 있다.

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손님이 끊겨 결국 그

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 간의 갈등을 풀기 위

식당은 문을 닫았다.

해 노력한다. 이 사업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캣츠에서 잠시 엿볼 수 있듯이 거리의 무법자

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최근 길

사와 사후관리까지 맡는다. 자치단체는 중성화

고양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앞으로 5년 동안

초기 성과도 괜찮았고 이 사업은 현재도 꾸준

도쿄도는 △실내사육 △신원표시 △불임거세

길고양이 200만 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길

히 진행되고 있다. 2013년 현재 타이베이에는

수술 등 ‘도시에서의 바람직한 고양이 사육방

고양이를 유해동물로 지정하기도 했다. 그렉

TNR 사업 자원봉사자가 200명 이상, TNR 사업

법 3원칙’을 제시하기도 했다.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85


86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대 필라델피아 한인회 회관 매각 공고 본 회는 그동안 운영해 오던 회관을 다음과 같은 사유로 이사회에서 매각하기로 결정한 사항을 실행에 옮기기 위하여 매각 추진 위원회를 결성하여 매각 공고를 함.

매각 가격: $499,999.00 주소: 6101 Rising Sun ave. Philadelphia PA 19111 1. 매각사유 가. 본 회관은 2003년에 매입하였으며 내부 수리를 거쳐 2006년 부터 2007년 까지 약 2년에 걸쳐 2층에 병원을 임대하여 월 2,500여불의 임대수입이 있었으며 2007년 부터 2008년 약 2년에 걸쳐 노인회와의 소송관계로 회관운영의 부재와 혼란으로 임차인이 계약을 파기하면서 회관 운영에 어려움과 재 임대에 관한 업무추진의 어려움으로 지금까지 비용만 발생하여 유지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나. 본 건물의 매입전 소유주인 필라 한인교회측과의 보증금 100,000불에 대한 계약만료와 1차 재 계약이 금년 말 까지로 되어있어 보증금 반환의 약속시간이 다가오면서 지급금액이 확보되지 않아 부득이 매각을 추진하게 됨. 다. 본 건물의 유지비는 보험금을 비롯하여 유틸리티가 합산된 금액이 연간 2만불 이상으로 본 회의 사업규모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34대 마지막 이사회에서 매각을 결정하고 35대에 와서 매 이사회 마다 거론 되었고 언론에서도 매각을 당연시하는 여론으로 시기적으로 적절하여 대대적인 매각을 공고하게 이르렀음. 라. 그리고 35 대 후반기 제 3 차 정기 이사회에서 매각을 서두르는 결의를 함.

2. 회관 건물의 사용 용도의 제원 가. 현재 회관의 위치는 주요도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택가가 밀집되어 있고 도로에는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1층은 각종 스토어를 활용 운영할수 있음. (그로서리, 달라스토어, 뷰티 가게, 미장원, 야체가게, 시가 삽 등 다양한 업종을 수요할수 있음) 나. 2층은 병원 및 병원대용 업체 등 일반 오피스를 렌트할수 있음. 다. 3층은 일반 오피스를 랜트할수 있어 자본력과 일반 능력을 갖춘 매입자의 임대 수입이 충분한 사안으로 평가됨, 라. 앞으로 전망으로 가격의 상승효과를 꾀할수 있으며 타 민족보다 동포들의 부동산 확보에 기여도를 높이는 효과를 드리기 위함. 마. 당초 평가금액은 고지되지 않았지만 전문가의 개인 평가로는 7- 8 십만 불로 매겨진 건물임.

한인회관 매각 추진 위원회 연락처: 한국인일 경우: 267)991-3594 (박경섭 위원장) 영어권 경우: 267)939-5520 (Charlie Kim 위원)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87


88

생전 활면정광보고• L I F E

제198호•2015년 11월13일

강 회 계 사 의

망양보뢰 (亡羊補牢)

작했습니다. 다음해 2월까지 계속된 폭락에

낭비하는 바람에 정치가 부패하고 국력이 날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로 쇠약해져 갔습니다. 그러자 장신이라는 대

큰 손실의 이유는 단지 이 몇 달간의 폭락 때

신이 수차례 나서서 제발 정신을 차리고 국정

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에 충실해 달라는 충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첫째로, 주식시장은 이미 2007년 8월부터

양왕은 이 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장신을 쫓

폭락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부터 1년간 다우

아버렸습니다. 그런데 다섯 달 후에 진나라가

지수는 무려 4000 포인트가량 떨어졌습니다.

초나라를 침공하여 양왕은 다른 나라로 망명

사람들은 어떤 충격이나 현상에 집중하기 때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피난길에 양

문에 1년이나 지속된 경고를 기억조차 못하

왕은 충신 장신이 생각나 조나라에 머물던 그

곤 합니다.

신은 이렇게 말합니다.

서울대학교 졸업

비 밀 노 트

전국시대 초나라 양왕이 사치하고 국고를

를 불러 사과하며 탄식하였습니다. 그러자 장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부 자 들 의

둘째로, 폭락 이후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 서 돈을 회수해 버렸습니다. 이것은 다분히

“토끼를 보고 나서 사냥개를 불러도 늦지

본성에 충실한 자연스러운 반응이었다고 생

않고, 양이 달아난 뒤에 우리를 고쳐도 늦지

각됩니다. 반면, 위험(Risk)에 대한 대응전략

않습니다. 은나라 탕왕과 주나라 무왕은 사방

이 없었기 때문에 시장이 회복하는 기회를 놓

백리의 땅으로도 천하를 통일하였습니다. 초

치곤 하였습니다.

나라는 이들보다 열배가 넘는 땅이 있으니 이

앞으로도 이런 경기 변동은 반복될 것입니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전의 과실을 고치고 국정에 근면한다면 진나

다. 소 잃고도 외양간을 고쳐야 합니다. 하지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라에 잃은 땅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 제대로 고치지 않으면 헛수고일 수 있습니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장신의 격려에 힘을 낸 양왕은 지난날의 과 오를 청산하고 성실히 국정에 임한 결과 풍전 등화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다. 마지막으로 기억하실 것은 고칠 수 있을 때 고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후약방문(死後藥

여기에서 유래된 ‘망양보뢰(亡羊補牢)’는

方文)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이미

양을 잃은 뒤에 바로 우리를 고친다 해도 늦었

죽었는데 이제서야 약도 아닌 처방전이 나왔

다고 할 수 없다는 말로써, 우리 속담의 ‘소 잃

다는 말입니다. 부서진 우리를 고칠 수 있는

고 외양간 고친다’와는 달리 긍정적인 의미가

시간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은퇴

더 강합니다. 즉, 실패 또는 실수를 해도 빨리

를 하셨거나 은퇴가 가까워 오신다면, 계속

뉘우치고 수습하면 늦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도 실패를 경험하게 했던 조언에만 귀

2008년 9월 15일.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발 표가 나면서 주식 시장은 곤두박질을 치기 시

를 기울이시면 곤란합니다. 이젠 되돌이킬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RETIREMENT RESCUE: When Time is NOT On Your Side… 주정부들이 파산 위기에 처하고, 연방정부의 부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Oil Price/부동산 가격은 방향성을 잃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Tax rate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제 이자율 상승이라는 긴장감이 만연한 이 때에, 성공적인 은퇴의 삶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은퇴자금을 운용해야 하는 것일까요?

지금, 우리는 몇 가지 문제들을 생각해보고 그 해답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기불황 - 지금 경제는 어떤 상태인가요? 어떻게 하면 다음 주식시장이 폭락할 때를 더 잘 대비할 수 있을까요? •The Bear vs The Bull - 시장이 좋지 않을 때에도 수익을 내는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알고 계신가요? •세금 - 앞으로의 세금을 줄여줄 수 있는 투자전략이 있을까요? •미국 부채증가 - $18 Trillion의 부채. 우리의 은퇴소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소득이 준비되어 있으신가요? •길어진 수명 - 계속 지금처럼 돈을 쓴다면, 길어지는 수명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투자 - 위험이 적고 안정적이면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투자는 어떤 것일까요? •IRA/401(k) - 이전에 큰 손실을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앞으로의 대비책은 무엇인가요? •Inflation - 이자율 상승, 경기변동은 물가상승을 동반합니다. 5, 10, 15년 후 이 물가상승에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요?

Receive a Valuable Second Opinion On What You’re Doing Now To Secure Your Lifestyle! 강은규 공인회계사는 지난 14년간 불안정한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특별히, Low Risk, Low Volatility 전략으로 고액 자산가들과 은퇴자들의 자산을 보호하고 성장시키는 일에 전력해 오고 있습니다.

프라이빗(Private) 컨설팅* •2번의 1Hour Meeting: 무료! •Consulting includes: Unique goal/risk analysis Tax planning Current portfolio review

•장소: Blue Bell Office 593 Skippack Pike, Ste 100 Blue Bell, PA 19422

Retirement Courses •장소: Temple University Ft. Washington Campus •Date & Time: 11/12 & 19 (Thr) 7:00 pm – 9:00 pm Or --------------11/17 & 24 (Tue) 10:00 am – 12:00 noon •Tuition fee: $79 •Course Detail: Please contact

마감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부득이 예약이 불가할 수도 있으니 미리 예약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Schedule: 1-844-KANGPWM(526-4796) / ekang@kangcpa.com

89


90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I M M I G R A T I전 O N면•광이고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91

오바마이민행정명령결국연방대법원에서판가름 오바마 서류미비 부모 등 500만 구제, 연방대법원에 상고 제 5 연방항소법원, 시행중지시킨 연방지법 판결 유지 오바마 행정부가 연방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이민행정명령에 대해 연방 대법원에 상고키로

지 않기 때문에 연방대법원의 추가적 판단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로 발이 묶여 있다. 오바마 행정부가 상고하게 되면 연방대법원

결정해 서류 미비 부모 등 500만명에 대한 추방

이에앞서 제 5 연방항소법원은 예상대로 오

은 내년 회기에 다루게 되는데 우선 심의여부

유예 정책이 내년 여름 최고의 법원에서 최종

바마 추방유예 확대 조치를 시행하지 못하도

부터 결정하고 심리하게 될 경우 내년 6월말 안

판가름나게 됐다.

록 명령한 텍사스 연방지방법원의 결정을 2대

에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연방 항소법원이 DAPA 추방유예 정책의 시

1로 유지시켰다. 이에따라 오바마 이민개혁 행

만약 연방대법원이 하급법원을 판결을 그대

헹을 계속 중단시키는 판결을 내리자 오바마

정명령에 따라 미국시민권자나 영주권자를 자

로 유지시키면 오바마 대통령의 획기적인 이민

행정부가 연방 대법원에 상고키로 결정했다.

녀로 두고 있는 서류미비 부모 등 500만명에게

행정명령은 완전 무산되는 것은 물론 내년 11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의 불법체류 부모

추방을 유예하고 워크퍼밋카드를 발급하려 했

월 대선에서 공화당에게 정권이 넘어갈 경우

등 500만명의 추방을 유예하려던 버락 오바마

던 DAPA 프로그램은 당초 시행 예정 일였던 2

기존의 이민정책들도 모두 백지화되는 운명을

대통령의 이민행정명령이 결국 미국 최고의 법

월하순부터 착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맞을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원인 연방대법원의 손에 의해 운명을 결정하게

오바마 대통령은 2012년 6월 15일 서류미비

역으로 연방대법원이 하급심의 판결을 깨면

됐다. 오바마 행정부는 10일 서류미비자 부모

청소년들의 추방을 유예하고 워크퍼밋카드를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말에 서류미비자 500만

등 500만명에 대한 추방유예정책(DAPA)을 시

발급하는 DACA 프로그램을 전격 단행해 재선

명에게 추방을 유예하고 워크퍼밋을 발급해 합

행금지시킨 연방 항소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연

에 큰 도움을 받자 지난해 11월 20일에는 이를

법 취업할 수 있는 선물을 줄 수 있게 된다.

방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다.

불체 부모들로 확대 하는 DAPA 프로그램을 행

연방법무부의 패트릭 로덴부시 대변인은 이

정명령으로 시행하려 했다.

날 성명에서 “법무부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

그러나 공화당 진영의 26개 주정부가 소송

언스 소재 제5 순회 항소법원의 결정에 동의하

을 제기했고 연방지법과 항소법원의 잇따른 판

하지만 승소해도 행정절차에 시간이 걸려 2017년 1월 퇴임전에 시행에 착수할수 있을지 불투명하고 시작하더라도 후임대통령에 의해 손질 또는 폐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92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93


94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95


96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97


98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굿핸즈

단 환자보험의 종류에 따라 Co-Pay는 차이를 둘 수 있으며 모두 동일하지 않음을 명시합니다. 또한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환 자의 경우 상담을 통해 저렴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LEVITTOWN OFFICE

HAVERTOWN OFFICE

267.594.4173

610.789.3678

벅스카운티 Hmart 건너편 위치

Havertown 박경빈내과 옆 위치

1249 Woodbourne Rd. Suite A Levittown, PA 19057

525 West Chester Pike Suite #103A Havertown, PA 19083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Chiro PT

통증클리닉 CHELTENHAM OFFICE

Reboot Wellness Center Dr. Mong

Dr. Oh

PT,CHIRO,ACUPUNCTURE &응급실 담당 닥터의 진단을 통한 토털케어시스템

www.goodhandschiro.com www.rebootiwc.com

NORTH WALES OFFICE

CHELTENHAM OFFICE

267.421.5191

215.782.1612

North Wales 아씨와 5분거리 위치

(구)홍갑선 / 챌튼햄 Hmart옆 위치

981North Wales Road Suite #13 North Wales, PA 19454

1349 W. Cheltenham Ave. Suite #201 Elkins Park, PA 19027

99


100

전 면 광 고

NEWS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주 성산에 제2공항 건립 효과 완공후 7년동안 2조 이상 경제효과 발생 예상 정부“30여곳 중 환경훼손·기상 등 고려해 선정” 등 모든 요소를 검토한 결과 최적의 평가를 받

제주도에 제2공항을 건립하기로 한 것은 중

았다고 설명했다.

국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제주도 항공 수요 가 비행기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증한 것

당초 제2공항의 후보지는 30여곳에 달했다.

이 가장 큰 이유다. 제2공항을 짓게 되면 4,500

국토부는 '합격 또는 불합격' 방식으로 여러 조

만명 이상 수용할 수 있어 오는 2035년 이후까

건을 검토한 결과 최종 4곳이 후보지로 남게 됐

지 안정적인 대처가 가능해진다.

다. 서 실장은 이에 대해 "제주공항 인근 김녕리,

지난해 제주공항 이용객은 2,320만명으로 현

서귀포 위미리 등 다른 최종 후보지와 비교해

재 수용 가능 인원(2,500만명)에 거의 도달했

신산리 지역의 장점이 많았다"며 "신산리는 기

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지난 6월 터미널 증축

존 제주공항과 항공영역이 중첩되지 않는데다

등 단기대책을 시행해 수용인원을 3,000만명

환경 파괴 우려가 크지 않고 거주민이 적어 소

까지 늘릴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2020년 이후

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공항 이용객이 3,211만명에 달할 것으로

제2공항 부지로 결정된 지역은 성산읍 신산

전망되면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리, 온평리, 난산리, 고산리에 걸쳐 있으며 기존

안 될 상황에 처했고 이번에 제2공항 건립을 결

공항과 약 80㎞ 떨어져 있다. 제주 전 지역에서

정하게 된 것이다.

최대 1시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

서훈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중국 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과 저가항공(LCC)의

의 설명이다. ▲제주 신산리에 ‘제2공항’ 건설…2018년 착공

이번 결정에 대해 제주도는 환영의 뜻을 나타

활성화로 제주도의 항공 수요는 2035년 4,549

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분담할 계획이다. 다만

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담화문에서 "

만명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국제선 업무를 두 개의 공항에 분산할지, 아니

제2공항 건설은 제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

"4,500만명가량의 항공 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

면 한 개의 공항이 전담하도록 할 것인지에 대

이라며 "제주 경제성장의 결정적 계기가 될 뿐

록 제2공항 건립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서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아니라 후손에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

국토부는 제2공항 건립과 관련, 기존 공항은

신산리 일대가 입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서

연간 2,000만명, 제2공항은 2,500만명을 수용

는 항공 영역, 환경 파괴, 주민 피해, 기상상황

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2공항을 건립하게 되면 완공 이


N E W S • 한전국면뉴광스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후 3년 뒤에 5,208억원, 5년 뒤에 4,335억원 등

어본 뒤 앞으로 대처 방안을 찾아야 할 것 같다"

7년간 약 2조764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

고 말했다.

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부는 다만 이번 제주공항 확장 방안이 동

공항 입지로 결정된 성산읍 일대 주민들은 환

남권 신공항 건립과는 연계되지 않는다고 강조

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거주지 이전 등에 대

했다. 동남권 신공항은 부산 김해공항이 포화

해 우려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이날

상태에 이르면서 이를 대체할 공항을 짓는 사

투기 과열을 막기 위해 제2공항 입지 지역을 토

업이다.

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지역주민 입장 에서는 재산권 제한이 발생하게 된다. 양재봉 신산리 이장은 "갑작스럽게 발표해 너무 당황스럽다"며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들

101

현재 부산시는 부산 가덕도를 후보지로 강력 하게 추진하고 있는 데 반해 대구·경북·경남 지역은 경남 밀양에 신공항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병언 장남에게 돌려줄뻔한 35억, 정부가 다시 가압류 정부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5)씨

놓고 법원에서 추징선고를 받아내 완전히 환수할 생

에게 소송에서 져 돌려줄 뻔한 35억여원을 다시 가압

각이었다. 그러나 법원이 횡령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류했다. 세월호 사고 책임을 물어 유병언 일가에 청구

추징금 청구는 기각한 데다 민사소송마저 지면서 돌

한 구상금을 미리 확보한다는 명목이다.

려줄 처지가 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59단독 이

결국 정부는 소송에서 승소한 대균씨가 공탁금 출급

헌영 판사는 전날 대균씨의 공탁금 출급 청구권을 가

형태로 35억여원을 찾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압류해달라는 정부의 신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

이를 막으려고 가압류를 신청했다.

졌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유씨 일가와 청해진 해운 임직원

생존자와 가족 77명도 별도로 6억원대 소송을 제기

대균씨는 정부를 상대로 낸 배당이의 소송에서 승소

등 세월호 참사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가압류 처분

했다. 정부는 유씨 일가 등 책임자에게 구상금을 청구

함에 따라 35억여원을 되찾아올 수 있었다. 법원은

의 일부다.

해 배상금을 비롯한 세월호 수습비용을 충당할 방침

이달 6일 “추징청구가 기각돼 대법원에서 확정된 만

정부는 지난해 7월 법원으로부터 피보전채권액을

이다. 정부가 낼 구상금 청구 소송의 결과에 따라 정

큼 정부의 추징금 채권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유씨

4031억5000만원으로 하는 가압류 등 보전처분을

부와 대균씨 중 누가 35억여원을 가져갈 지 최종 결

손을 들어줬다.

허가받아 이들의 재산이 확인되는 대로 가압류하고

정될 전망이다.

35억여원은 검찰이 유씨의 횡령액을 추징하기 위해

있다. 현재까지 확보한 1634억8300만원 중 유 전

대균씨는 최근 승소한 배당이의 소송과 별도로 자신

대균씨의 서울 청담동 단독주택을 가압류하고 경매

회장의 실·차명 재산이 925억여원이다.

의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 매각대금 21억원 중 정부가

에 넘겨 확보한 재산이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348명은 올해 9월 국가를 상

추징해간 3억4천만원을 돌려달라는 소송도 제기했

정부는 기소전 추징보전 형식으로 일단 재산을 묶어

대로 103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다. 선고는 이달 13일이다.


102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면뉴 광스 고 N E W S • 한전 국

제198호•2015년 11월13일

103

토막살인범의 뇌, 법정에 선다 법원, 형량 정할 때 뇌 영상 첫 활용 법원이 처음으로 살인범의 뇌(腦)를 촬영해 형사재판의 양형(量刑· 처벌 형량을 정하는 일)에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서울고법 형사 5부(재판장 김상준)는 '팔달산 토막 살인 사건'의 범인 인 박춘풍(55)과 '시화호 토막 살인 사건' 범인 김하일(47)의 뇌 영상 촬 영 분석을 이화여대 뇌인지(認知)과학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할 계획이 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분석 작업은 박춘풍의 국선 변호사의 요구에서 비롯됐다. 박은 작 년 11월 26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동거녀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遺棄)한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았다. 김상배 국선 전담 변호사는 "피고인(박춘풍)이 PCL-R(사이코패스 심

재판부는 이 같은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박춘풍이 사이코패스인지를

리검사) 기준치를 넘어서지 않았는데도 사이코패스라는 판정을 받아 1

가리는 심리검사인 PCL-R 검사를 재차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뇌영상도

심에서 가중처벌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촬영하도록 한 것이다.

토막 살인을 저지른 흉악범에 대해서는 주로 검찰 측에서 20여 가

또 박과 비슷한 흉악 범죄를 저지른 김하일에 대해서도 직권으로 분석

지 항목 검사를 통해 사이코패스인지 가리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 검사

을 의뢰했다. 김하일은 지난 4월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PCL-R)를 실시해 양형 자료로 제출해왔다. 피고인이 사이코패스 판정

시화방조제 인근 네 곳에 버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을 받으면 대개 양형에 불리한 요소가 된다.

재판장인 김상준 부장판사는 법심리학 분야 전문가다. 김 부장판사는 "둘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된 만큼 최대한 신중하게

◇범인의 변호인 "흉악 범죄 저지른 건 뇌손상 때문" 주장

판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화여대 김지은 교수는 김 변호사의 사

박과 김 변호사의 주장은 박이 사이코패스여서가 아니라 어릴 적 오른

실조회서에 대한 답변에서 "우측 안와전두엽이 손상된 사람은 품행이나

눈을 다친 것이 뇌 손상으로 이어지면서 범행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는 것 이다. 박은 유년 시절 넘어지면서 오른쪽 눈을 다쳐 의안(義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정서 측면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고 했다. 박춘풍과 김하일의 뇌검사는 여러 가지 형태의 질문과 사진 등을 둘에 게 제시하면서 뇌가 활성화되는 부위를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촬

이럴 경우 눈두덩이 부분에 맞닿은 뇌의 앞부분인 '안와전두엽' 등이

영'을 통해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뇌 구조 촬영엔 자

손상됐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일종의 '정신적 장애'에 따른 범행

기공명영상(MRI) 방식을 쓰지만 뇌 기능은 뇌혈관을 흐르는 핏속의 산

가능성이 있으니 형을 깎아달라는 얘기다. 안와전두엽은 충동 조절 기

소 수준을 탐지하는 방식이 쓰인다. 뇌를 다치지 않은 김하일의 경우엔 '

능, 공감 능력 등을 담당하는 뇌 부위다.

도박 중독'과 범행의 연관성을 살펴보게 된다.


104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

499

거품제거: FES는 건당이 아닙니다.1건이든 20건이든 관계없습니다. (추가요금 없습니다.) One Year Services: 교정이 다끝난 후에도 등록일로부터 1년간 관리 해드립니다. (추가요금 없습니다.) 환불보장: 만족스러운 결과가 없으면 기본 Set-up Fee와 Removed 건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즉각 환불됩니다.

동부지구 753 W. Cheltenham Ave. #F Melrose Park. PA 19027

Sara 215-932-7098 • 856-316-9689 제니 리 215-301-8001 찰리 윤 267-454-3947

전 미주 FES-AGENT 모집 무료 교육 시켜 드립니다. 문의 267-454-3947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105

필라델피아 중앙장로교회 (Central Presbyterian Korean Church of Philadelphia)

필라델피아

중앙 장로교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필라델피아중앙장로교회가 창립하여 예배를 드립니다.

주일예배

오전 11:00

수요예배

오후 8:00

필라델피아 중앙장로교회 (Central Presbyterian Korean Church of Philadelphia)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고신)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교단에 소속된 교회이며, 개혁주의

새벽기도회 (월~토) 오전 6:00

신앙으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건강한 성도, 건강한 교회입니다.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 필라델피아 중앙장로교회 Central Presbyterian Korean Church of Philadelphia (KPCA)

담임목사

이승균

302)276-4108 revlsg1221@gmail.com

423 Derstine Ave Lansdale, PA 19446 (필라밀알선교단위치) 215)647-3909


106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07


108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면뉴 광스 고 N E W S • 한전 국

제198호•2015년 11월13일

109

10분 안에 몸속 암세포 찾는 기술 국내서 첫 개발 몸속 암세포가 있는지 빠르고 정밀하게 확인 할 수 있는 혈중암세포 측정기술을 국내 연구진 이 개발했다. 인제대 나노융합공학부 한기호 교수 연구팀 은 혈중암세포를 살아있는 상태로 분리할 수 있 는 세포분리기술과 분리한 암세포를 전기적 방 법으로 실시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혈액 속 에 있는 모든 암세포를 10분 이내에 측정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번 기술은 혈중암세포를 전기적 방법으로

연구팀은 혈액 속 암세포와 쉽게 결합하

선별할 수 있어 앞으로 휴대용 자가 암 진단기

고 전기가 잘 흐르는 고전도성 물질인 그래핀

기 개발을 위한 주요 핵심기술이 될 것으로 기

(graphene) 입자를 주입한 결과, 혈액 내 희귀

대하고 있다.

하게 존재하는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 표면저항이 줄어드는 현상을 찾았다. 그래핀이 붙어 정상 혈액 세포보다 전기전도

이 번거로운 탓에 국내 도입이 어려웠다고 연구 팀은 지적했다. 한 교수는 "이번 기술을 상용화하면 병원과 보건소에서도 간편하게 조기에 암 진단이 가능

또 분리한 혈중암세포를 이용해 암 유전분석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백병원과 공동연

이 가능해 분자 수준에서 암을 조기 진단할 수

구를 통해 개발한 혈중암세포 측정기술을 이용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

도가 높아진 암세포가 전극 사이를 지나면 전기

현재 상용화된 혈중암세포분리 기반의 암 진

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을 국내·외 특허출원

저항이 작은 암세포를 94% 이상 정확하게 측정

단 방법은 100만원 가량인 값비싼 진단 비용과

중이다. 이번 연구는 국제 과학 학술지 '분석 화

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형광 면역 염색기술을 이용한 혈중암세포 측정

학(Analytical Chemistry)' 9월호에 실렸다.

전두환家 은닉 美재산 13억 국내 환수 미국에 있던 전두환(84) 전 대통령

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뇌물을 받은 혐의로 1997년 4월 2205억원 추징이 확정

일가의 재산이 우리 정부로 돌아왔

됐지만 ‘전 재산이 29만원’이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다. 이번 재산 환수는 부패한 고위 공

결국 집행시효 만료를 앞둔 2013년 6월까지 전체 추징금의 24%에 불과한 532

직자 일가의 국외 은닉 재산을 국내로

억원만 환수됐다. 이에 법무부는 집행 시효를 연장했고, 미 법무부에 전 전 대통령

환수한 첫 사례인 동시에 첫 한·미

일가의 미국 내 은닉 재산을 동결해 달라고 형사사법공조를 요청했다. 이후 미 법

형사사법공조 범죄수익 환수다.

무부는 이듬해 차남 재용(51)씨 소유의 LA 뉴포트비치주택 매각대금과 투자이

이에 따라 전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2200억여원의 재산 추징이 확정된 지 18년

민채권 등 120여만 달러의 재산을 동결했다.

만에 추징금 환수율이 50%를 넘어서게 됐다. 법무부는 9일 미국 워싱턴에서 김

서울중앙지검은 10일 기준으로 전 전 대통령의 전체 추징금 가운데 50.9%인

현웅 법무부 장관과 로레타 린치 미 법무부 장관이 만나 미국 정부가 몰수한 전 전

1121억원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은 재산의 환수 전망은 밝지 않다. 환

대통령 일가의 재산 112만 6951달러(약 13억원)를 한국으로 즉시 반환하기로

수한 것 외에 검찰이 확보한 전 전 대통령 일가 재산은 930억여원에 이르지만 대

최종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부분 부동산이라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좋은사람, 좋은직장을 찾으신다면? 부동산,구인구직,아르바이트,자동차,생활용품정보를 제공하는 지역포탈 종합정보지 코리아위크


110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11


112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13


코리아위크와 함께 하는 여행


02

01

03


116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STARS&SPORT

4골 폭발 한국, 미얀마에 4-0 완승…손흥민 2도움 미얀마를 상대로 자비는 없었다.

(울산 현대)가 나섰다.

자철이 헤딩 슈팅해 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

빠른 시간 선제골을 넣는 것이 중요했던 한국

팀이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

은 매섭게 몰아붙였다. 전반 2분 황의조의 골이

후반, 한국의 공격이 잘 풀라지 않자 슈틸리케

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조별리그 5차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고 7분 곽태휘의 헤딩

감독은 17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교체 투

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조별리그 5

슛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지만 공격의 고삐를

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 31분에는 남태희(레

전 전승(승점 15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늦추지 않았다.

퀴야)를 넣었다. 적절한 교체 투입은 맞아 떨어

한국은 4-1-4-1 포메이션에 기반을 둔 공격

18분 선제골이 터졌다. 기성용이 중앙선 왼쪽

졌고 37분 미드필드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올

적인 전술로 나섰다. 황의조(성남FC)가 원톱,

에서 롱패스를 했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있던

린 프리킥을 장현수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한국

지동원(아우크스브루크)-기성용(스완지시

이재성에게 연결됐다. 이재성은 침착하게 수비

의 3번째 골이 만들어졌다. 장현수는 전반 페널

티)-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재성(전북 현

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로 미얀마 골망을 갈랐다.

티킥 실패를 시원한 골로 만회했다.

대)이 공격 2선에 배치돼 미얀마 골문을 노렸다.

23분 황의조가 문전 돌파를 하다 파울을 얻어

40분에는 남태희가 손흥민의 스루 패스를 받

수비형 미드필더로 정우영(빗셀 고베)이 홀

내며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장현수

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가르

로 서고 김진수(호펜하임)-김영권(광저우 에

의 슈팅이 오른쪽 포스트에 맞고 나오며 추가골

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후 경기 운영을 안정적

버그란데)-곽태휘(알 힐랄)-장현수(광저우

기회가 아쉽게 무산됐다.

으로 한 한국은 승리를 확인했다. 손흥민은 교체

푸리)가 수비진을 꾸렸다. 골키퍼에는 김승규

그러나 30분 지동원의 왼쪽 가로지르기를 구

로 나와 2도움을 해내며 승리의 조율사가 됐다.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17


118 전연 면예 광& 고스

포 츠 • STARS&SPORT

제198호•2015년 11월13일

강정호, 내셔널리그 신인왕 최종후보 3인에 들었다 메이저리그 개인상 최종 후보들이 발표됐다.

렸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아메리칸리그 MVP는 조시 도널

강정호(28·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올

드슨(토론토), 마이크 트라웃(에

해의 신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인절스), 로렌조 케인(캔자스시

메이저리그는 11일 ‘MLB 네트워크’를 통

A.J. 힌치(휴스턴), 폴 몰리

해 개인상(올해의 신인, 올해의 감독, 사이영,

터(미네소타)와 함께 아메리칸

MVP)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했다.

리그 올해의 감독 후보에 올

BBWAA 소속 회원 중 각 리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들의

랐다. 배니스터는 지난 시즌

그별 담당 기자 2명씩 총 30

투표로 선정하는 이 상은 이미 정규시즌이 끝난

최하위로 떨어졌던 텍사스

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지난 10월초 투표가 완료됐다. 이번에 최종 후

를 지구 우승으로 이끈 공로

올해의 신인, 올해의 감독은

보는 투표 결과 상위 세 명을 먼저 공개하는 것

를 인정받았다. 내셔널리그에

이다. 강정호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맷

서는 테리 콜린스(메츠), 조 매

의 후보를 지명할 수 있으며,

더피(샌프란시스코) 등과 함께 내셔널리그 올

든(컵스), 마이크 매시니(세인트

각각 5-3-1점이 부여된다. 사

해의 신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루이스)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영상은 다섯 명을 지목하

그는 이번 시즌 피츠버그에서 126경기에 출

티)이 최종 후보다. 메이저리그 개인상들은

한 명당 1위부터 3위까지 세 명

사이영상에서는 잭 그레인키, 클레

며, 순위별로 7-4-3-2-1점

전, 타율 0.287 OPS 0.816 15홈런 58타점의 준

이튼 커쇼(이상 다저스), 제이크 아리에타(컵

이 부여된다. MVP는 10명을 선택 가능하며, 순

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9월 경기 도중 무릎 부상

스)가 내셔널리그,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댈

위별로 10-9-8-7-6-5-4-3-2-1점이 부여된

을 입으며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2016시즌 상

러스 카이클(휴스턴), 데이빗 프라이스(토론

다.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선수가 수상자로

반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토)가 아메리칸리그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선정된다.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최종 후보에는 프

내셔널리그 MVP는 조이 보토(신시내티), 브

오는 17일부터 4일 동안 올해의 신인, 올해의

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카를로스 코레

라이스 하퍼(워싱턴), 폴 골드슈미트(애리조

감독, 사이영상, MVP 순서대로 최종 수상자가

아(휴스턴), 미겔 사노(미네소타)가 이름을 올

나) 중 한 명이 차지하게 됐다.

발표된다.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g n i d d e W 한식&일식 전문 레스토랑

at 아 리 수 /

/

아리수연회장에서는 무리한 비용의 거품을 빼고 합리적인 가격과 최상의 서비스로 예비부부들은 대하고 있습니다.

아리수연회장은 여태껏 수백명의 예비부부들과 함께 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리수연회장은 예비부부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최상의 코스로만 결혼식 코스를 구성 하였습니다.

연말연시 각종 행사 및 모임 문의환영

합리적인 가격과 놀라운 서비스, 아리수연회장의 특별한 서비스입니다

겨울철 특선메뉴

수제순대 순대국 따로국밥 / 버섯매운탕 / 해물뚝배기

216 654 8900

1002 SKIPPACK PIKE (구)남산 BLUE BELL, PA 19422

119


120 전연 면예 광& 고스

포 츠 • STARS&SPORT

제198호•2015년 11월13일

美 언론, “박찬호 명예의 전당 후보 제외는 부당” 이 높아진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데오처럼 개척자였다"라고 말하며 강정호와 박

10일 2016년 명예의 전당 후보 32명을 발표했

병호의 이름도 언급했다. 성적은 물론이고 한

다. 기존 17명에 2016년부터 후보 자격을 갖추

국 선수로는 처음 메이저리그를 밟은 개척자이

는 15명을 추가했다.

기에 명예의 전당 후보에 이름이 올라가지 않은

박찬호의 경우 내년부터 후보로 이름을 올릴

미국 언론도 박찬호가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 르지 못한 것에 대해 의문을 드러냈다.

수 있었지만 그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박찬

일본 선수로서 박찬호와 같은 역할을 했던 노

호는 1994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이래 2010

모는 메이저리그에서 323경기(318선발) 123

년까지 17시즌 동안 뛰며 476경기(287선발)

승 10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한 뒤 2014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6을 남겼다. 때문에

년 명예의 전당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득표율

객관적인 지표를 봤을 때 명예의 전당 입성 가

1.1%를 기록하며 첫 해 탈락, 더 이상의 기회를

능성이 높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아쉬움은

얻지 못했다.

후보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것.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시각 역시 마찬

미국 스포츠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가지였다. 이 기사에서는 다섯 번째 의문으로 '

는 11일 '2016년 명예의 전당 후보 투표에 관한

박찬호는 어디에 있나'라는 물음을 던진 뒤 "트

5가지 의문점'이란 기사를 통해 박찬호가 명예

로이 글로스와 마크 그루질라넥, 마이크 로웰

의 전당 후보에 오르지 못한 부분을 언급했다.

등을 명예의 전당 헌액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명예의 전당 입성은 선수 등 메이저리그 관계 자들에게 최고의 영예다. 절대적인 기준은 없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조건을 채웠다"고 말한 뒤 박찬호의 성적을 언 급하며 후보에서도 빠졌다고 전했다.

지만 흔히 투수는 300승 이상, 타자는 3000안

이어 이 기사는 "물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타 또는 500홈런 이상을 기록해야 입성 가능성

만큼 뛰어난 성적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노모 히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21


122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스 면 포 광 츠 고 STARS&SPORT• 연 예 &

제198호•2015년 11월13일

123

또… 에이미ㆍ김성민, 마약의 늪에 빠진 연예인 마약의 유혹을 참지 못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하고 또다시 마약에 손

검찰은 징역 10월, 추징금 70만원을 선고한

댄 연예인들이 공분을

김성민에 대한 형량이 지나치게 낮다며 이의를

사고 있다.

제기, 지난 9월 항소장을 제출했다.

또 "졸피뎀은 치료 목적으로 처방받은 신경 안정제일 뿐 마약이 아니다"라는 요지의 SNS 글을 남겨 또 다른 논란을 낳기도 했다. 이들 외에도 가수 조덕배와 이센스도 여러 차

최근 김성민에 이어

당시 재판부는 "김성민이 지난 2011년 동종

례 마약 투약 적발 사실이 밝혀지며 여론의 뭇

에이미가 마약

의 범죄로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을 받은 뒤 집

매를 맞았다. 조덕배는 1990년대에만 4차례 마

사건에 다시 연

행유예를 받았다. 집행유예 기간 동종의 범죄

약 혐의로 적발된 데 이어 지난 10월 무려 7번째

루되며 구설에

를 저질렀기 때문에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면

마약 사건에 이름을 올렸고, 이센스는 지난 4월

올랐다. 김성민

서도 "김성민이 혐의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

201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가 처음 적발된 이

은 형량을 다투

고 있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검찰이 구형한 징

후 세번째 대마 흡연이 적발됐다.

는 마약 혐의 항

역 2년, 추징금 170만원에서 감형한 이유를 밝

소심 공판으로,

혔다.

연예인 마약 사건의 경우 자신에게 해를 가한 범죄라는 점에서 음주운전, 성폭행 등 다른 범

에이미는 졸피

에이미는 졸피뎀 매수·투약 혐의로 언론에

죄에 비해 치뤄야할 대가는 상대적으로 가벼울

뎀 매수 및 투약

모습을 드러냈다. 마약 사건만으로만 세 번째

수 있다. 마약 사건은 타인에 위해를 가한 범죄

혐의를 부인하

구설수다. 에이미는 올해 초 심부름업체를 통

보다 복귀가 쉽고, 그만큼 이미지 회복을 꾀하

는 심경 글로 언론에 노출되고 있다. 해마다 되

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20여정을 전달받

기 용이한 측면이 있다. 1999년 대마초 흡연 혐

풀이되는 연예계 마약스캔들이지만 같은 마약

은 혐의로 9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았다.

의로 물의를 빚은 신동엽이 죗값을 치른 뒤 성

사건으로 연예·사회면을 장식한 마약 '재범' 연예인을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따갑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 2012년 11월 프로포폴

공적으로 재기한 케이스가 대표적이다.

투약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하지만 재투약이라면 문제가 달라진다. 한

10일 오전 마약 매수·투약 혐의 관련 첫 항

데 이어 2013년 11월 졸피뎀 복용 혐의로 불구

번 마약을 투약한 뒤 반성하는 모습 없이 또 다

소심을 앞둔 김성민은 두 차례 마약사건에 이름

속 기소돼 벌금5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미국

시 불미스런 일에 휘말릴 때 여론은 실망을 넘

을 올렸다.

국적의 에이미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출입국관

어 분노와 배신감을 표출한다. 한 번 주어진 반

리사무소로부터 출국명령처분을 받은 것에 불

성의 기회를 날려버린 연예인은 대중의 정서상

복해 소송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복귀의 기회를 잡기 힘들다.

김성민은 지난해 11월24일 퀵서비스를 이용 해 필로폰을 전달받아 집 근처 역삼동의 한 모 텔에서 필로폰 1회를 투약한 혐의로 지난 3월

에이미는 이번 졸피뎀 매수·투약 혐의 관련

특히 예능 등 방송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던

11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검거됐다. 그는 지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배달

김성민과 에이미는 반복된 마약 투약으로 연쇄

난 2011년에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받았다"며 졸피뎀 매수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충격을 안긴 만큼 연예계 퇴출은 기정사실로 받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2년6월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여지고 있다.


124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25


연 면 예광 &고 스 126 전

포 츠 • STARS&SPORT

배우 한지일 쓰러져 인공호흡

제198호•2015년 11월13일

∷ 뉴스

김윤진, 美 ‘미스트리스4’ 주인공 미드유일한韓人주인공

영화배우 한지일(68·미국 시카고)이 쓰러졌다.

배우 김윤진이 미국 ABC방송 드라마 ‘미스트리스’ 4번째

한지일과 현지에서 룸메이트로 지내는 대학생 김재호(21)씨에 따르면,

시리즈의 주연을 꿰찼다.

한지일은 8일 갑자기 어지러움을 호소한 뒤 정신을 잃었다.

지난 9월 ‘미스트리스’시즌3를 마친 제작사는 내년에 방송

신고를 받고 출동한 911 응급대원이 인공호흡을 했으나 결국 구급차에

되는 시즌4 주연으로 김윤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김윤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지일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계

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이미 출연 제안을 승낙했다”

은숙(53) 구명운동 중이었다. 우리나라 법원에 계은숙의 선처를 호소하

며 “내년 초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는 탄원서를 내기 위해 현지 한인과 일본인들을 찾아다니며 서명을 받았 다. 계은숙은 ‘엔카의 여왕’으로 불릴 정도로 일본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김윤진은 지난해 시즌 1,2의 주인공이었던 할리우드 톱 스타 알리사 밀라노가 하차한 후 자연스럽게 주

한지일이 계은숙 돕기에 나선 것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고 죄를 짓

연급으로 도약했다. 그의 활약으로 ‘미스트

고 감옥 생활을 하는 등 평탄하지 않은 그녀의 삶이 자신의 삶과 닮아 있다

리스’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거두는 등 반응이 뜨겁자 ABC는 일찌감

는 동병상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 김윤진에게 시즌4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드라

김재호는 “아저씨가 연예인은 인기가 있을 때 연예인이지, 죄를 지은 다

마의 인물 소개란에 한국 배우가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건 김윤진이 처음이

음에는 팬들이 너무 무섭다고 했다”, “하루 서너시간씩 30~40명에게 서명

다. 그에 대한 대우도 달라졌다. 2004년 ABC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하며

을 받기가 너무 힘들다고, 언제 1000명의 사인을 받아 탄원서를 제출하느

미국 시장에 진출한 김윤진은 2010년 마지막 시즌에 출연하며 회당 약 2억

냐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애처로웠다”고 전했다.

원의 개런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극 중 비중이 더 커진 ‘미스트리스’ 시

그는 “아저씨가 일을 갔다오면 항상 방에서 꼼짝도 안 하고 있었는데

즌4에서는 회당 최소 4억 원 안팎의 출연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은 (서명운동을 다니느라) 바쁘게 살아서 즐겁다”며 “밝게 웃으면

복지 수준도 달라진다. 촬영 중 김윤진을 위한 개인 트레일러가 제공되고

서 사인을 받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찍

한국인인 그의 식성에 맞는 음식을 요청할 수 있다. 미국 에이전트 관계자

어 달라는 등 남을 도우며 사는 마음

는 “드라마를 100% 사전 제작하는 미국에서는 주연배우의 컨디션 유지를

씨 착한 분”이라고 덧붙였다. 한지일

위해 건강 및 안전 등의 모든 복지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은 1970~80년대 톱스타다. 지난 5월

김윤진은 올해 초 1426만 관객을 모은 영화 ‘국제시장’에 출연해 국내 활동

‘2015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에

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미국에서도 낭보를 전하며 한미 양국에서 모두

황해도민 자격으로 초청받아 8년 만에

주연급으로 활동하는 유일한 여배우가 됐다. 최근에는 미국 LA에서 열린

조국에 다녀가기도 했다. 시카고에서

한류 행사에 참여해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만나 차기작에 대한

는 온갖 허드렛일로 생계를 이으면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도 독거노인 돌보기, 탈북자 돕기, 자살

소속사 측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윤진이 연말에 잠시 귀국했다가 ‘미스

방지 운동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트리스’ 시즌4 촬영을 앞두고 다시 출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피부도 품격이 있습니다 명품 피부를 원하세요? 클레드 뽀가 도와드립니다.

Old York Rd. 110, 롯데 화장품 (H마트 내) 215.635.8880 7320 Elkins Park, PA 19027

127


128 전연 면예 광& 고스

포 츠 • STARS&SPORT

야구중계에‘애인있어요’ 돌연 결방 ‘시청자 뿔난다’

제198호•2015년 11월13일

∷ 뉴스

‘2015 대세남’유해진 스크린 이어 광고까지 접수

10시20분이 다 되어서야 “애인 있어요”의 방송을 취소했다. 드라마를 기다리던 시청자들 은 방송국 측에서 일찌감치 결방 을 알렸어야 함에도 심지어 야구 중계 도중 결방을 알리는 공지를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자막으로 띄우지도 않은 채 인터

가 8일 오후 “2015 WBSC 프리

넷으로 공개된 편성표만을 바꿔

미어 12” 개막전으로 인해 예고

논 것에 대해 항의했다.

없이 결방되면서 시청자들이 방

MBC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송국 홈페이지에 항의를 하고 나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섰다.

지난달 14일 2015 KBO 준플레

SBS는 “2015 WBSC 프리미어 12” 개막전 한국 대 일본의 경기

이오프 두산 대 넥센 4차전 경기 중계로 불가피하게 결방했다.

를 생중계하기로 하고, ‘SBS 8뉴

MBC 역시 당시 “그녀를 예뻤

스’에 이어 오후 10시20분부터

다”를 지연 방송하려 했으나 우

방송키로 했다.

천으로 중단 사태를 빚을 뻔한

그러나 이날 경기는 예정된 시

경기가 끝내 재개되면서 예정된

간을 넘겨 오후 10시50분께 종

시간을 넘기면서 결방 사태가 벌

료됐고, SBS는 약속했던 오후

어졌다.

배우 유해진이 스크린에 이어 광고계 까지 점령하며 2015년의 진정한 ‘대세

이며 상품

남’으로 정점을 찍었다.

을 돋보이

유해진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소공동

게 하는

롯데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광고

광 고

대상’에서 ‘광고인이 뽑은 최고의 광고

모델

모델상’을 받았다. 올해 삼성카드 광고에 출연한 유해진 은 무표정으로 “아무 것도 안 하고 싶

로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유해진이

다. 이미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수상한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

격렬하게 아무 것도 안 하고 싶다”라는

고협회가 주관해 지난 1년간 국내 최고

문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유행어로

의 광고를 가리는 시상식으로 8개의 일

만들며 많은 이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

반부문과 9개의 특별상 부문으로 나뉘

을 남겨 큰 화제를 일으켰다.

어 시상이 이루어진다.

또한 삼성카드 외에도 SK텔레콤, 프로

한편, 유해진은 최근 열연을 펼친 영화

야구630 등 대세 스타들만 찍는다는

‘그놈이다’ 개봉에 이어 인기 예능 ‘삼

카드사, 통신사, 게임 광고를 모두 섭렵

시세끼’를 통해 뛰어난 예능감을 뽐내

한 유해진은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며 스크린과 브라운관 등에서 전방위

각각의 콘셉트에 맞는 연기들을 선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면 스광 포고 츠 STARS&SPORT• 연 예 전

제198호•2015년 11월13일

129

∷ 뉴스

SBS 앞서 ‘김제동 퇴출’ 시위

하일성, 사기 혐의 피소 유명 야구 해설가 하일성 씨가 있지도 않은 '강남 빌딩'을 내

‘엄마부대’ ‘학부모엄마회’ 등 7개 보수

세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

성향 단체 소속 회원 20여명이 지난 10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44살 박 모 씨로부터 3천만 원을 빌리고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앞에 모여 집회

갚지 않은 혐의로 하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

을 열었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한 가지.

씨는 지난해 11월쯤 박 씨에게 "강남에 빌딩을 갖고 있는데 건

방송인 김제동의 퇴출을 요구하기 위해

물에 붙은 세금 5천만 원이 밀려서 그러니 임대료가 들어오면

서였다. 김씨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힐

곧 갚겠다"면서 박 씨에게 3천만 원만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링캠프’에서 MC를 맡고 있다.

박씨는 유명인사인 하 씨의 말을 믿고 선이자로 60만 원을 제

집회 참가자들은 국정화 반대 의사를 표

일부 참가자는 ‘김제동아, 엄마들은 국정

한 2천940만 원을 건넸다. 그러나 하 씨는 이후 "곧 갚겠다"는

명한 김씨의 사진이 인터넷상에 퍼진 것과

화 적극 지지한다’ ‘역사는 사실을 기록하

말만 되풀이하면서 변제 기일을 차일피일 미뤘다. 8개월여 동

관련, “연예인이 유명세를 이용해 여론호도

고 자신의 조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제

안 돈을 받지 못한 박 씨는 올해 7월 하씨를 경찰에 고소했고,

에 앞장선다”며 김씨의 퇴출을 촉구했다.

동아’ 등의 손팻말을 들었다.

하 씨는 경찰 출석 역시 미루다가 지난달 말에서야 경찰서에

김씨는 지난 3일 시사주간지 ‘시사인’ 주

집회 사진을 올린 한 네티즌은 “엄마부

나와 조사를 받았다. 조사결과 하 씨는 돈을 빌릴 때 박 씨에게

진우 기자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는 시대

대, 화가 나서 김제동이 장가는 다 갔다. 엄

말한 빌딩을 소유하고 있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예전에

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

마들이 화났는데 누가 제동이 딸 주겠는가”

빌딩을 소유한 적은 있지만 2년여 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

라는 글을 남겼다. 김씨의 퇴출을 요구하는

하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찍은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올렸다.

한 사이트에서는 “유명세를 이용해 국가

옛 지상파 야구 해설위원이었던 하 씨는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SBS는 정신차려

혼란 부추기는 김제동을 퇴출시켜 주세요”

현재 한 스포츠 케이블 채널 해설위

라. 사회주의 옹호하는 김제동 아웃시켜라”

라는 제목으로 퇴출 서명 운동이 지난 6일

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찰은 수

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김씨의 퇴

부터 벌어지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11일

사를 마무리하고 하 씨 사건을 기

출을 촉구했다.

오후 6시 기준으로 4480여명이 동참했다.

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코리아위크, 인터넷으로 읽자! 종이신문의 편집과 광고를 모니터를 통해 쉽게 넘겨보며, 활자크기도 편의대로 조절, 중요한 기사는 더욱 강조해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WWW.KOREAWEEK.US


130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31


132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GRAND OPEN

New

중화요리전문점

옛고을 Oney Ave

New 옛고을

W Chew Ave

Grange Ave

40년 경력의 깊고 품위있는 중화요리의 진수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N 5th St 김기호 예의원

267 .455 .4555 441 Chew Ave Philadelphia PA 19120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33


생면 활광 정고 보 134 전 재 미 있 는

• LIFE

제198호•2015년 11월13일

과 학 이 야 기

개는 인간의 수백 수천 배에 달하는 후각능 력을 갖고 있다. 또 독수리나 매는 인간으로 서는 도저히 식별이 불가능한 5~6km 떨어진 작은 물체들까지도 알아 본다. 사실 인간의 감각은 동물들 가운데 그다지 뛰어난 편이 아 니다. 하지만 온도 감지능력만큼은 인간도 상당 한 예민한 축에 속한다. 섭씨로 단 0.5도의 온 도변화도 문자 그대로 몸으로 알아 차린다.

▲ 더위를 피하려고 하는 모습

한 예로 섭씨 36.5도로 알려진 '정상 체온'이 질병 등으로 인해 약간만 올라가도 이를 곧바 로 느낀다. 섭씨 0.5도라면 수은주 온도계의 경우 판독 오차가 용인될 정도로 미세한 변화 지만, 우리의 감각기관은 이런 미세한 변화까 지도 구별해내는 것이다.

섭리의 관점에서 보는 과학 S c i e n c e

i n

L I F E

열 감지신경이 찬 기운 감지세포보다 더 표피에 있어

추위보다 더위가 더 참기 어려운 이유

요즘 아침저녁 기온은 8월 초순에 비해 현 저하게 낮게 느껴진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군인들의 추위를 이기는 방법

8월 초순 최저기온은 섭씨 25도를 넘나 들었

이를 느낀다 해도 예리하게 그 차이가 얼마나

다. 이에 비해 지난 22일, 23일 주말 동안 서울

큰지를 감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5~45도는

의 최저기온은 대략 22~23도 수준이었다. 불

바로 인간의 상주활동이 가능한 지역의 평균

과 2~3도 정도 낮아진 것이다. 공포감을 불러

기온 범위와 대체로 겹친다

일으켰을 정도로 무더웠던 밤과 쾌적한 가을

인간의 온도 감각이 어떻게 작동되는지는

공기를 연상 시킬 정도로 시원한 저녁을 가르

아직 소상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는 게 겨우 이 정도의 차이였던 셈이다.

찬 기운과 따뜻한 기운을 느끼는 신경세포가

인간이 후각이나 시각에 비해 훨씬 더 예민

각각 다른 건 분명하다. 온도 감각 신경세포

한 온도 감각을 갖게 된 것은 기온이 생존과

는 피부에 분포하는데, 흥미로운 점은 열기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탓이다. 단적인 예

감지하는 신경세포가 표피에 보다 가까이 자

로, 적도와 극지방의 환경 차이, 이에 따른 생

리한다는 사실이다.

존 방식은 말 그대로 천양지차일 수밖에 없

적지 않은 사람들이 "난 추운 건 그런 대로

다. 코나 눈 생김새, 체모, 체형 등의 변화까지

견디겠는데, 더위는 정말 못 참아"라고 불평

도 끌어낼 만큼 기온이 미치는 영향은 인간의

하는 걸 볼 수 있다. 이는 온도를 감지하는 '열

생존에 절대적이다.

신경세포'와 '냉 신경세포'의 분포를 감안하 면 이해할 만한 말이다. 즉, 열 감지 신경세포

온도감각기관이 제대로 작동하는 온도는?

가 찬 기운을 감지하는 신경세포보다 표피에

한데 인간의 예민한 온도 감각은 무한대 범

보다 가깝게 분포하기 때문에 열기의 변화를

위에서 작동되는 게 아니다.

쉬 느끼는 것이다.

예컨대, 인간은 100도 정도로 뜨거운 물과

단백질과 지방 등으로 이뤄진 인체는 본래

120도로 끓는 물의 온도 차이를 확실하게 구

부터 온도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갖고

별해 낼 수 없다. 마찬가지 원리로 영하 20도

있다. 환절기에 감기가 유행하는 것도 인간의

와 영하 30도 사이의 차이를 명확하게 감지해

온도 민감성을 반증하는 예이다. 인간의 주

내지 못한다.

요 감각 가운데 일상적인 정보처리의 80%가

인간의 몸에 내장된 온도계라 할 수 있는 '

시각을 통해 이뤄진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온도 감각기관'이 제대로 작동되는 온도 영

온도 감각의 정보처리량은 시각보다 작을지

역은 개인차가 조금 있기 하지만 대략 섭씨

몰라도 생존에는 시각이나 후각 못지않은 중

5~45도 범위다. 이 범위를 벗어나면 설령 차

차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35


136 전문면화광•고C U L T U R E

Food & Cook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신효섭 셰프의 맛있는 이유식&유아식 ‘꽃남 셰프’로 불린 총각 시절부터 따뜻한 성품과 야무진 손끝으로 주부들에게 인기 많았던 신효섭 셰프가 딸 유은이의 이유식 플랜을 담아 <세프 파파의 이유식·유아식>을 펴냈다. 신효섭 셰프에게 배우는 맛있는 죽&밥 만드는 노하우와 다양한 이유식·유아식 레시피.

5~6months-브로콜리미음

필요한 재료: 불린 쌀 15g(1큰술), 브로콜리 5g(삶아서 간 것 1작은술), 물 1컵 1.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잘라 끓는 물에 3분 정도 삶는다. 2. 불린 쌀은 곱게 으깬 뒤 냄비에 물 ½컵과 함께 넣고 저어가며 끓인다. 3. 믹서에 브로콜리와 물 ½컵을 넣고 곱게 간다. 4. ②의 쌀이 퍼지기 시작하면 브로콜리 간 것을 넣는다. 5. 미음이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3~5분 더 끓인다. 6. 미음이 걸쭉해지면 고운체에 내려 체온 정도로 식혀서 먹인다. + Chef's Cooking Tips_ 브로콜리는 식감이 질긴 줄기 부분은 잘라내고 꽃송이만 잘라 이 용하세요. 가는 줄기 부분을 이용할 때에도 겉껍질은 벗겨내는 게 좋아요. 또 손가락으로 눌 렀을 때 으깨질 정도로 푹 익혀야 풋내가 나지 않는답니다. 7~8months-쇠고기양배추단호박죽

죽 이유식을 시작한 지 한 달쯤 지나면 고기 외에 2~3가지 채소를 번갈아 섞어가며 변화를 줘보세요. 아기가 다양한 맛을 접하며 즐거운 미식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이때부터는 채소 를 갈지 말고 잘게 썰어 씹는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필요한 재료: 불린 쌀 15g(1큰술), 소고기 20g(삶아서 간 것 1½큰술), 단호박 10g(잘게 썬 것 2작은술), 양배추 10g(잘게 썬 것 2작은술), 물 1컵 1. 소고기는 기름이 없는 안심이나 불고깃감을 준비해 끓는 물에 1분 정도 삶아 물 ½컵을 붓 고 간다. 2.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 이상 불린 뒤 미니 절구에 ½ 크기로 굵게 빻는다. 3. 껍질 벗긴 단호박과 양배추는 1~2cm 길이로 잘게 썬다. 4. 단호박과 양배추는 끓는 물에 1분쯤 데친다. 5. 물 ½컵으로 쌀 빻은 것을 헹구어 냄비에 부은 뒤 끓어오르면 채소와 고기 간 것을 넣는다. 6. 팔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낮춰 천천히 저어가며 끓이다가 쌀이 푹 퍼지고 걸쭉해지면 불을 끈다. + Chef's Cooking Tips_ 단단한 채소의 경우 특히 초보자는 칼질이 쉽지 않지요. 이럴 때는 최대한 얇게 저며 1~2cm 길이로 짧게 채 써는 것도 방 법이에요. 네모지게 깍둑썰기 하는 것보다 익는 시간도 더 빨라요. 9~10months-소고기퀴노아숙주밥

양질의 단백질과 무기질, 섬유질이 고루 들어 있어 슈퍼 잡곡으로 환영받는 퀴노아는 아이들 성 장 발달을 돕는 이유식 재료로 꼽히죠. 다른 잡곡과 달리 잠깐만 불려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요. 필요한 재료: 불린 쌀 30g(2큰술), 불린 퀴노아 5g(1작은술), 소고기 40g(곱게 다진 것 2큰술), 숙주 30g(잘게 썬 것 2큰술), 물 1컵 1. 숙주는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한 김 식힌다. 2. 소고기는 불고깃감으로 준비해 곱게 다지고, 숙주는 지그시 눌러 짠 다음 0.5cm 길이로 썬다. 3. 기름 두르지 않은 달군 냄비에 소고기를 넣어 재빠르게 볶는다. 4. 고기가 익으면 불린 쌀과 퀴노아를 넣고 물을 붓는다. 5. 밥물이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데친 숙주를 넣어 뚜껑을 덮은 다음 10분간 익힌다. 불을 끄고 5~7분 뜸을 들인 다음 고루 섞는다.


고 C U LT U R전 E •면문광화

제198호•2015년 11월13일

137

독 서 경 영

책꽂이

‘최고의 경쟁력 최고의 승부사’는 선비의 아내들 류정월

“조선 여성들의 내밀한 결혼 생활기”라는 부

션으로 존재한다. 지금의 처녀ㆍ총각이야 자신

제가 있는 '선비의 아내'(류정월 지음 역사의 아

의 입맛대로 학벌, 외모, 성격을 따지는데 그 시

침 펴냄)는 현대적 관점으로 살펴본 조선

대 부모님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골랐을까? 다

시대 양반 여성들의 결혼 생활을 주재

른 사람들이 훌륭하게 여길 만한 사람이면 사위

로 해 선비의 아내로 평생을 보내야

자리로 며느리 자리로 탐낼 수도 있겠다. - < 혼

했던 평범한 조선 여성들의 일상

인이 이루어지기까지 > 중에서

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평범

연애로 시작하건, 결혼으로 시작하건, 부부

한 일상뿐 아니라 당시 사

관계란 항상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현대의 많

회적 제도와 여성의 역할

은 부부들은 사랑과 미움, 연애 감정과 분노의

까지 현대적 관점으로

감정, 따뜻함과 냉정함을 오가며 살아간다. 다

조명하고 있다는

투다가 정드는 부부도 있고, 있던 정도 떨어지

점에서 우리 선조

는 부부도 있다. 부부로서 사는 긴 시간 동안 이

들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

들은 동일한 관계를 유지하지 않는다. 이는 조

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은 혼인, 사랑, 첩에 대한 질투, 집 안 살림과 경제 활동, 남편 내조, 출세를 위한 헌

선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 긴 시간 동안 관계 는 변하게 마련이다. 그 대표적인 변수 중 하나 가 ‘첩’이다. - < 서로 친해지기까지 > 중에서

신, 여가 생활, 재난 극복, 죽음 등 아홉 가지 주

예를 갖추어 맞이한 부인은, 평생을 함께할

제를 통해 조선 여성들의 결혼 생활을 들여다

사람이다. 반면 예를 갖추지 않고 맞이한 첩은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익에 따라서는 언제든지 등을 돌릴 수 있는

조선시대는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편감을 고

사람이다.

를 수 없었고 남성이 신붓감을 고를 수 없었다.

이것이 처와 첩을 구분 지을 수 있는 가장 강

처부모가 사윗감을 고르고 시부모가 며느릿감

력한 기준이다. 그래서 처첩 갈등이 현재 우리

을 고를 수밖에 없었다. 결혼 적령기의 선남선

가 생각하는 것처럼 심각한 것이 아니라는 의견

녀가 우연히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는 대부분 픽

도 있다. - < 한평생 해로하기까지 > 중에서


138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C U L T U R E전•면문광화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139

조 상 범 의 음 악 에 세 이

재미있는 음악 관련 기록들 (2) 가장 오래 바이올린을 연주한 사람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35년이란 생

간이 걸리는 작품이다. 1952년 NBC TV에서 연 주되었다.

미국의 오토 펑크(Otto Funk)라는 사람은 뉴

애동안 거의 1천곡에 이르는 오페라, 징슈필, 교

욕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6,702km의 길을 걸

향곡, 바이올린 소나타, 희유곡(Divertimenti),

가장 긴 피아노 작품

어가면서 계속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소요된 기

세레나데, 모테트, 피아노 등 각종 악기를 위한

가장 긴 논-스톱 피아노 작품은 인도계 영국

간은 183일이었다. 그는 1929년 6월 샌프란시

협주곡, 현악4중주곡, 미사곡 등을 작곡했다. 오

피아니스트인 카이코스루 소라브지(Kaikhosru

스코에 도착했다. 그가 연주한 바이올린은 호프

페라 ‘티토의 자비’(The Clemency of Titus)는

Sorabji: 1892-1988)가 작곡한 Opus

(Hopf)였다.

18일만에 작곡했다. 오페라 ‘돈 조반니’의 서곡

Clavicembalisticum이란 곡으로 전12악장으로

가장 큰 드럼

은 1787년 이 오페라가 초연되기 바로 전날 하루

구성되어 있으며 주제에 의한 44개 변주곡이 담

세계에서 가장 큰 드럼은 디즈니랜드에 있

만에 완성했다.

겨 있는 작품이다. 연주시간은 2시간 45분이며

는 빅 베이스 드럼(Big Bass Drum)으로 직경

가장 많은 관중의 팝 음악회

1930년 12월 1일 영국 글라스고우에서의 음악

3.2m, 무게 204kg이다.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가장 많은 관중이 모인 팝 음악회는 1973년 7

회에서 처음 연주되었다.

의 레모(Remo)회사가 제작한 것으로 트랙터에

월 29일 뉴욕 와트킨스 글렌(Watkins Glen)에

가장 긴 정적(Silence)

실어 운반한다.

서 있었던 ‘섬머 잼’(Summer Jam)으로 60만명

존 케이지(John Cage)의 작품으로 4분 33초

연주하기에 가장 쉬운 악기, 가장 어려운 악기

이 모였다. 그 중 15만명은 표를 사고 참가하였

동안 아무런 연주 없이 무대에 앉아 있다가 끝나

1977년 미국음악연맹(American Music

고, 연주회장에는 12개의 대형 사운드 타워가 세

는 곡이다. 곡명은 ‘4분 33초’이다.

Conference)은 우클레레(Ukulele)가 가장 연

워졌다.

가장 연주료를 많이 받은 피아니스트

주하기 쉬운 악기이며 프렌치 혼(French Horn)

가장 다작의 작곡가

과 오보에(Oboe)가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악기

아마 독일의 게오르그 필립 텔레만(Georg

키(Ignace Jan Paderewski: 1860-1941)는 피아

라고 발표했다. 오보에에 대하여는 ‘아무도 완벽

Philip Telemann: 1681-1767)일 것이다. 1년 열

노 연주로 당시 5백만불을 벌었다. 그 중 50만불

하게 연주하지 못하는 고약한 목관악기’라고 규

두 달 중 매달 한 곡씩 연주할 수 있는 12편의 칸

은 1922-23년의 싱글 시즌에 피아노 연주료로

정했다.

타타, 78편의 특별 종교음악, 40편의 오페라, 거

받은 것이다.

폴란드 수상을 지낸 이그나체 얀 파데레브스

가장 규모가 큰 오케스트라

의 700편에 이르는 오케스트라 조곡, 44편의 수

가장 돈을 많이 번 성악가

사상 가장 대규모의 오케스트라는 1964년 6

난곡, 기타 수많은 협주곡과 실내악을 작곡했

엔리코 카루소(Enrico Caruso: 1873-1921)

월 28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구성된 것으로 2

다. 교향곡을 가장 많이 작곡한 사람은 독일의

이다. 오페라 출연과 연주회 등으로 9백만불을

만명이 연주자로 참여했다. 미국을 방문한 요한

요한 멜키오르 몰터(Johann Melchior Molter:

벌었다. 가장 많은 돈을 번 여성 성악가는 이탈리

슈트라우스는 1872년 6월 17일 보스턴 세계평

1695-1765)f로서 165편의 교향곡을 작곡했다.

아-스페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인 아멜리아 갈

화 50주년 대축제에서 987명의 오케스트라 단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하는 요셉 하이든(Joseph

리-쿠르치(Amelia Galli-Curci: 1889-1963)로

원과 1만명이 넘는 합창단원을 지휘했다. 당시

Haydn: 1732-1809)은 104편의 교향곡을 작곡

성악가로 데뷔한 이래 3백만불을 벌었다.

제1바이올리니스트는 4백명이었다.

했다. 그러나 오늘날 몰터의 교향곡이 거의 연주

미국에서 독창회를 가진 스웨덴의 나이팅

가장 규모가 큰 행진악대

되지 않고 있는 것에 비하여 하이든의 교향곡은

게일 제니 린드(Jenny Lind: 1820-1887)의 입

1973년 미국 닉슨대통령 취임기념으로 워

수시로 연주되고 있다. 오페라를 가장 많이 작곡

장료는 당시 최고 653불이었다. 아일랜드 출

한 사람은 이탈리아의 안포씨라고 한다.

신의 테너 존 프란시스 맥코맥(John Francis

싱턴의 펜실베이니아 애베뉴(Pennsylvania Avenue)에서 있었던 행진악대로서 취주악단원

가장 긴 교향곡

McCormack: 1884-1945)은 뉴욕에서 한 시즌

1,976명과 54명의 지휘자가 참여한 것이다. 이

구스타브 말러(Gustav Mahler: 1860-1911)

에 무려 10회의 독창회를 가졌다. 모두 대만원이

들은무려3.2km의거리를행진하며연주했다.

의 교향곡 제3번 D단조가 가장 길다. 1895년에

었다. 그러나 얼마를 벌었는지는 모른다.

가장 많은 관중의 음악회

완성된 이 교향곡은 콘트랄토 솔리스트, 여성합

가장 많은 관중이 모인 클래식 음악회는 1976

창단, 소년합창단, 그리고 대 편성의 오케스트라

조상범

년 7월 4일 미국독립기념일에 보스턴 해치 메모

가 필요하다. 전체 연주시간은 1시간 34분이 걸

연세대학교/Temple University

리얼 셸(Hatch Memorial Shell)에서 아더 피들

리는데, 제1악장만 45분이 걸린다.

Opera Philadelphia

러(Arthur Fiedler)가 지휘한 보스턴 팝스 오케 스트라의 연주회로 40만명이 모였다. 가장 빨리 작곡하는 작곡가

리챠드 로저스(Richard Rogers)가 작곡하고

American Guild of Musical Artists

로버트 러셀 베네트(Robert Russel Bennett)가

The Voice Studio

편곡한 ‘바다의 승리’(Victory at Sea)는 총 13시

필라 제일 장로교회 지휘자


140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41


142 전문 면화광•고C U L T U R E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영화로 인생을 읽다

TOUCH SCREEN

외로운사람들의머나먼동행 제목 더 홈즈맨(The Homesman)

메리는 우연히 위기에 처한

제작연도 2014년

무법자 ‘조지 브릭스(토미

제작국 미국

리 존스 분)’를 발견하고 자

러닝타임 123분

신과 동행해줄 것을 조건으

감독 토미 리 존스

로 목숨을 구해준다. 둘은 세

출연 토미 리 존스, 힐러리 스웽크, 그레이스 검

명의 미친 여자를 마차에 태

머, 출연 미란다 오토

워 동부로 향하지만 머나먼

개봉 2015년 10월

여정은 만만치 않다. 그러나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그보다 더 힘겨운 것은 너무 나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

종종 궁금하다. 스스로가 메가폰을 잡은 카메

간의 이해와 유대다.

라 앞에서 연기하는 기분이란 어떤 것일까? 멋

영화 <더 홈즈맨>은 외양

대로 헐렁하게 찍어도 무방한 소위 셀프카메라

상 서부영화지만 기존의 작

가 아닌 상업적 목적으로 대규모 자본을 들여가

품들과 궤를 달리하는 꽤나

며 수많은 현장 동료들과 함께해야 하는 제작

감성적인 작품이다. 아직 개

현장에서라면 말이다. 타고난 재능을 떠나 엔

척되지 않은 서부를 배경으

간한 배짱과 넉살로는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로 영웅이 아닌 평범한 사람

영화라는 매체에 연정을 품은 대부분의 사람들

들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

에게 그렇듯 배우 역시 한 편쯤 온전한 자신만

고, 생존의 기로에서 발버둥

의 작품을 욕심내는 것이 당연하다. 몇몇은 연

칠 수밖에 없는 등장인물들

출로 욕망을 실현했고 우리에게 <도망자>, <맨

의 모습은 처절하기 이를 데 없지만 이들 사이

치가 있다. 작은 역할에서도 신뢰할 만한 배우

인 블랙> 같은 오락영화로 친숙한 노장 토미 리

에 흐르는 기류는 따스하고 때로는 유머러스하

들의 얼굴을 발견하는 재미도 크다. 메릴 스트

존스도 이 중 한 명이다. 직접 제작과 각본까지

다. 영화 내내 펼쳐지는 모래바람 부는 황무지

립, 존 리스고, 제임스 스페이더, 그레이스 검머,

겸한 <더 홈즈맨>은 벌써 그의 네 번째 연출작

와 사납고 거친 자연도 이를 잡아내는 카메라의

헤일리 스테인펠드 등 신구를 막론한 화려한 배

이다.

시선 안에서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 모든 요

우들의 포진이 가능했던 데는 아무래도 감독의

소들은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와 정서를

본업이 무관하지 않았을 것이다.

1848년 미국 개척시대 네브래스카주의 한 마 을. 척박한 환경의 후유증으로 정신병을 앓는

충분히 보필한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의외의 전개를 지나 도

부녀자들이 생긴다. 마을사람들은 그들을 머나

사실 <더 홈즈맨>의 장점으로 작품 전체를 관

달하는 영화의 결말은 그리 낭만적이지만은 않

먼 아이오와주의 한 교회로 이송하기로 결정하

통해 재현되는 인간애와 삶에 대한 서정적 성찰

다. 쉽게 객석에서 일어서지 못하게 만드는 마

지만 정작 이 일을 감당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은 바탕이 된 글렌든 스워사우트의 원작소설에

지막 장면의 담백한 여운은 이제 인생의 민낯을

없다. 강인하지만 고된 농사일과 외로움에 지

서 수혈된 것임이 분명해 보인다. 이는 역으로

경험으로 어느 정도 대면한 중년들에게는 더 큰

친 노처녀 ‘메리 비(힐러리 스웽크 분)’는 충동

영화매체로서의 성취와 기교는 그만큼 소극적

공감을 이끌어낼 만하다. 이것이 과거 혈기 왕

적으로 이를 자청하고 이내 자신이 얼마나 위험

이었다는 의심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성한 배우가 아닌 이제 초로의 나이에 메가폰을

하고 두려운 현실에 놓이게 되었는지 깨닫지만

그것들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온전히 움켜쥐어

잡은 감독 토미 리 존스가 이 이야기에 매료된

때는 늦었다. 길을 떠나기 위한 준비를 하던 중

지키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이 작품은 충분한 가

이유일지도 모른다.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43


144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면문 광화 고 C U L T U R전 E •

제198호•2015년 11월13일

145

이성계도 안 했던 일, 박 대통령은 왜 할까? SBS 사극 <육룡이 나르샤> 첫 번째 이야기 조선 건국 주역들이 고

정치투쟁에서 누군가는 승리하고 누군가는 패

계·정도전이 고려도 멸망시키지 않은 상태에

려 역사를 왜곡한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다. 하

해 세상이 바뀔 정도의 변화가 이뤄진 뒤에야

서 고려 역사를 자기들 마음대로 새로 쓰려고

지만 그 당시에는 아무도 그들의 거친 질주를

역사책을 새롭게 쓸 수 있는 것이다.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일이다. 이성계·정도

지난주에 이어서...

역사교과서가 바뀐 뒤에 역사가 바뀌는 게 아

전은 그런 일을 시도하지 않았다. 가능성도 없

니다. 역사가 바뀐 뒤에 역사교과서가 바뀐다.

는 일이지만, 지혜로운 일도 아니기 때문이었

흔히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한다. 승자

이성계·정도전도 역사교과서를 바꾼 뒤에 역

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그런 시도를 하고 있다.

에게는 역사를 새로 쓸 권리가 있다. 승자에게

사를 바꾸지 않았다. 역사를 바꾼 뒤에 그 여세

그래서 그의 시도는 성공보다는 실패로 끝날

그런 권리가 있다는 것을 개인적으로 인정하든

를 몰아 역사책을 바꾼 것이다. 그래서 역사는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안 하든 간에, 승자들은 그런 권리를 행사한다.

승자의 기록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막을 수 없었다. 그것은 그들이 새 나라를 세울 정도의 막강한 힘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박 대통령은 자신의 대통령 당선을 위대

이성계·정도전을 포함한 조선 건국의 주역들

그러나 박 대통령은 그런 승리를 거두지 못

한 정치적 승리로 간주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

은 역사를 바꿀 정도의 정치적 승리를 획득했

했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집권세력이기는

래서 자신에게 역사교과서를 새로 쓸 힘이 있

기 때문에 역사책도 마음대로 쓸 수 있었던 것

하지만, 한국 사회는 그들이 희망하는 것과 다

다고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가 거

이다.

른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민주

둔 승리는 기나긴 역사 속에서 보면 작은 일에

주의는 갈수록 진전되고 있고 복지사회를 향한

불과할 수도 있다.

박 대통령은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움직임도 점점 더 진척되고 있다. 박 대통령과

그런 승리는 전두환도 거뒀고 노태우도 거뒀

박근혜 정권이 추진하는 역사 새로 쓰기는 한

새누리당도 이런 흐름을 거역하지 못하고 어느

다. <삼국사기>를 읽다 보면 생소한 이름의 왕

정도는 여기에 편승하고 있다.

들을 자주 접할 수 있다. 한 개인이 왕이 되는 것

국사의 발전 방향을 거스르는 것이다. 박 대통 령은 그 누구보다도 아버지를 사랑하고 존경하

한국 사회가 진보의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은 그 개인에게는 위대한 승리일지 모르지만,

점은, 대한민국의 국가 의사를 결정하는 국회

국가 전체나 역사 차원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

그는 10·26 이후에 아버지의 부하들이 아

의원들의 구성에서도 잘 드러난다. 새누리당의

닐 수 있다. 박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도 먼 훗날

버지 시대의 유신 정치와 선을 긋는 것을 보면

선배 정당들에 맞서 싸운 광주항쟁과 6월항쟁

에는 그렇게 기억될지도 모른다.

서 세상과 정치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다고 한

의 주역이나 이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사람들이

이처럼, 박 대통령은 역사서 개조에 필요한

다. 그래서 그에게는 아버지의 명예회복이 세

대한민국 국회 의석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고

기본 조건을 갖고 있지 못하다. 그는 대한민국

상 그 어떤 일보다도 시급할 수밖에 없다. 그런

있다. 이런 상태는 1979년 이전의 정치상황과

의 민주와 진보의 흐름을 이끄는 거대한 힘을

박 대통령이 주도적으로 만들 국정 교과서에

너무나도 판이하다.

상대로 아무런 승리도 거두지 못했다. 이런 상

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길 역사관은 1961~1979년 시기에나 어울

그런데도 박 대통령은 대통령의 명령 하나만

황에서 역사책을 새로 쓰려 하고 있으니, 박 대

릴 만한 게 될 수밖에 없다. 이것은 1980년 광주

으로 대한민국의 역사관·세계관을 1979년 이

통령의 도전은 대단한 오만이라고 평가하지 않

항쟁과 1987년 6월항쟁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

전으로 획일화시키려 하고 있다. 국회 내의 정

을 수 없다.

들이 이룩한 민주적 성과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적들은 물론이요, 사회 곳곳에 만연한 진보의

만약 박 대통령이 역사책을 전면적으로 바꾸

것이다.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신

표상들을 상대로 명확한 정치적 승리도 거두

고 싶다면, 청와대에 앉아서 대한민국을 합법

들의 역사관·세계관에 전혀 어울리지 않은 역

지 못한 상태에서 역사교과서부터 바꾸려는 것

적으로 통치할 게 아니라 광화문광장으로 나가

사교과서를 통해 역사를 배우게 될 것이다.

이다. 박 대통령의 모습은 새로운 나라도 세우

대한민국을 상대로 불법적인 투쟁에 나서야 한

역사책이 이 정도로 바뀌려면 중대한 정치적

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나라의 역사교과서부

다. 거기서 승리를 거둬 사실상 새로운 나라를

변화가 선행되는 게 이치에 맞다. 건곤일척의

터 쓰려는 시도에 비견될 수 있다. 이것은 이성

세운 뒤에야 역사책을 새로 쓸 수 있을 것이다.


146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광 문고 화 C U L T U R전E 면

제198호•2015년 11월13일

기분 좋은 표현 하나가 있다. 당신은 사랑받 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 말이다. 사람은 누구 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모두가 나를 사랑

마 흔 이 후 남 자 의 생 존 법 꿋

147

그런데 그런 불안과 두려움은 과연 누가 가져 다 준 것일까를 생각해보니 다름 아닌 나다. 누 가 내게 불안을 심어주지도, 두려움을 키우기

해줄 때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그런데 나를 시

위해 나를 자극하지도 않았다. 나 스스로 내가

기해 나와 경쟁하려 하거나 나를 넘어뜨리려는

처한 현실을 불안해했고, 나 스스로 내 미래를

대상이 생길 때에는 불안해진다.

두려움으로 바라보았던 것이다. 마치 큰 키에

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채우지 못했을 때에도

도 불구하고 스스로 난쟁이의 삶을 사는 것과

막연한 불안이 엄습한다. 이뿐만 아니라 주변

같다고 할까. 물론 현실이 힘든 것은 사실이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불

그러나 이제까지 극복해왔고 잘해왔다.

안을 부추기기도 한다. 남자들이 갖는 불안과 두려움의 이면에는 인 정받고 싶은 욕구가 크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언제든지 ‘나만 믿어봐’라고 말하고 싶은데 스 스로에게서 믿을 만한 구석은 보이지 않고, 결 국 여기에서 오는 답답함은 현실에 대한 불안 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부른다. 내가 원하는 모습은 절대로 지금의 내 모습이 아니기 때문

스스로만들어 내는불안과 두려움

그런데 이제 와서 힘들다고 불안까지 끌어 안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다. 솔직히 나의 미래 는 준비된 적이 없었다. 온갖 장애물들을 극복 하고 성장하여 여기까지 이르렀던 것이다. 두 려움보다는 투지가 강했고 꿈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가능했다. 중년은 주위의 많은 것들에서 스스로 좌절감 을 갖게 되는 시기다. 나의 삶을 바르게 이해하

에 우리들은 현실 속에서 행복할 수 없다. 사람

고 스스로를 균형 있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그

들이 나보다 잘난 사람을 사랑할 것이라고 생

렇다고 지나친 과대평가를 시도하라는 것이 아

각하는 한 우리는 결코 행복할 수 없는 것이다.

니다. 마흔 이후 삼십 년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따라서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 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현재의 내 모습보다 더 잘난 사람이 돼야 한다. 그래서 부족한 능력을 채우기 위해 이른 새벽 어학원을 오가며 공부를 하고, 밤잠을 설쳐가 면서 많은 책을 읽고 학점을 취득했다. 승진시 험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해보았다. 그런데 더 이상 승진은 되지 않고 있 다. 회사 문을 박차고 나가고 싶지만 창업할 만

새로운도약을위해 때론절벽끝에서 허공을향해발을내딛는 무모함을선택해야만 할때도있다.

기초로 나만이 이뤄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보는 시기다. 마지막으로 내가 꿈꾸던 일을 준 비하고 시도해 봐야 할 시점이다.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 다가올 수도 있 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때론 절벽 끝에서 허공 을 향해 발을 내딛는 무모함을 선택해야만 할 때도 있다. 절벽에서 떨어지는 순간 발로 걸었던 인생이 하늘을 나는 인생으로 변화될 수도 있다. 나의

한 재정능력도, 특별한 콘텐츠도 하나 없다. 인

미래는 내가 생각할 수 없는 변수들로 가득 차

정하고 싶진 않지만 내가 지금 앉아 있는 책상

있는 미지의 시공간이다. 새로운 길을 가야 한

하나만 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다면 새로운 길을 용기 있게 준비해보자. 변화

미래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두려움이 커진 다. 나의 미래가 푸른 초원이 아니라 천길 낭떠

가 필요하다면 변화를 시작하자. 스스로 만든 불안과 두려움의 감옥에 자신을

러지로 이어지는 절벽 끝처

가둬 두지 말고, 새

럼 여겨진다. 마치 공포영화

로운 미래를 향한

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힘찬 발걸음을 내디

인생이다.

딜 준비를 해보자.


148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다미화장품

다미화장품에서 만나보세요 아름다운 왕후의 전설을 간직한 궁중의 비밀이 담겨진 고품격 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 오천년의 시대를 거슬러 21세기를 살고 있는 당신의 피부로 누리십시오. 왕후의 아름다움을 당신의 얼굴에 그대로 옮겨놓겠습니다.

7050 Terminal Square #218 Upper Darby, PA 19082

다미화장품

어퍼다비 한아름 2층

484.462.3806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49


150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51


152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HEALTH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부작용 없는 침술미용 주름살제거/얼굴탄력

153

연변한의원 215.782.3779 610.668.8885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다.

용에 따르면, 실제 성장기 아이들 중 40분 가량

인체에서 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다. 신

야외활동을 한 그룹(853명)의 경우 30%(259

체기관 중 중요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위인 눈 건강 상식을 알아본다. ◇ 햇빛은 무조건 선글라스로 차단해야 한다? NO

강한 햇빛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눈을 보호하 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다. 특 히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눈이 연약해 많은 부 모들이 어린 자녀들에게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눈 충혈 됐다고 안약 넣으면 눈 건강 해친다 눈 건강에 대한 오해와 진실

명)가 근시를 가지게 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렇지 않은 그룹(726명)은 40%(287명)으로 나 Fax. Tel. 215-517-6871 100 Old Y ork어린이의 Rd. Suite 3-132 타났다. 야외활동을 하는 근시가 될 Jenk 확률이 23% 정도 낮은 셈이다. 단, 18세 이상 눈 성장을 마친 성인의 경우에는 선글라스를 착용 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원장은 “성 인의 경우 선글라스를 착용해 햇빛으로부터 오 는 눈의 손상을 막아줘야 하지만 성장기 아이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과 달리 성장

의 경우 이와 다르다”며 “아이들은 선글라스 대

기 아이들의 경우 햇빛을 하루 40분에서 2시간

신 모자 착용만으로도 자외선 차단이 충분하며

정도 쐐야 눈 건강에 좋다.

하루에 40분 정도 야외활동을 하게 하는 것은

사람이 햇빛(가시광선)에 노출되면 대뇌에 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많아지는데 도파

어린이 근시 발병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민은 성장기 아이들의 안구 내부 길이가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도와줘 근시의 진행을 막아주

◇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나빠진다? NO

기 때문이다. 선글라스는 자외선뿐 아니라 가 시광선까지 모두 차단하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

“안경은 한 번 쓰면 눈이 계속 나빠지기 때문

하면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없다. 중국 중산대

에 안경을 벗고 생활해야 시력에 더 좋다”라는

학 연구팀이 미국의학협회지에 발표한 조사 내

이야기를 주위에서 종종 155 페이지에 계속…


154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H E A L T전 H• 면건 광강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155

153 페이지에 이어서…들었다면 이는 사실이 아

스테로이드를 함유한 안약은 모세혈관을 수축

노화 현상으로 간혹 중년 이후 라식 수술을 받

니다. 안경은 필요에 따라 착용하는 시력교정

시켜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에 장애를 가져올 뿐

아 먼 곳이 잘 보이게 되면, 가까운 곳이 잘 보이

도구일 뿐 시력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시력

만 아니라, 충혈이 나타나게 된 근본 질환의 치

지 않는 노안 증상을 더 크게 체감할 수 있다. 이

이 나빠지는 이유는 몸이 성장하면서 안구의 용

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따라서 충혈 증상이 일

처럼 노안은 라식 수술과 관계없이 개인차에 따

적이 커져 근시가 진행된 것이지 안경과는 무관

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

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고, 노안이 진행되면

하다. 특히 만 10세까지는 시력이 발달하는 시

우 무조건 안약을 사용하는 것보다 병원을 찾아

돋보기를 써야 하는 건 누구에게나 해당된다.

기로 이 때 시력을 교정해 주지 않으면 약시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치는 생활습관이 노안을 앞

발생할 수 있고 시력이 좋지 않은 상태로 눈을

이 좋다.

당길 수 있는데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장시간 사용하거나 흔들리는 버스, 지하철 등에서 책을

방치하면 눈에 피로가 쌓여 눈 건강에 좋지 않 을 수 있다.

◇ 라식 수술 하면 노안이 빨리 온다? NO

수 있다.

따라서 시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전문 가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본인의 눈 상황 에 맞게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식 수술을 하면 수술 의 부작용으로 노안이 빨 리 찾아온다는 말은 속설

◇ 눈이 충혈됐을 때는 안약을 넣어야 한다? NO

읽는 경우 눈의 피로가 가중돼 노안이 빨리 올

이다. 라식 수술과 노안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라식

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하

수술은 레이저로 각막을

는 현대인은 눈이 쉽게 건조하고 피로해진다.

깎아 눈의 굴절률을 변화

눈에 피로가 누적되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던

시키는 수술인 반면, 노안

흰자위의 모세혈관이 염증이나 자극에 의해 확

은 각막보다 안쪽에 위치

장되어 빨갛게 되는 충혈 증상이 나타난다. 눈

한 수정체가 딱딱해지면

이 충혈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약을 통해 증

서 탄력을 잃어 조절 기능

상을 완화시키려 하지만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

이 저하되는 노화 현상이

진 없이 안약을 과다 사용하면 오히려 눈 건강

다. 노안 증상은 안질환이

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혈관 수축제나

아닌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156 전건면강광•고H E A L T H

제198호•2015년 11월13일

Q3폐경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확실

여성이 느끼는 폐경의 의미는 무척 크

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다. 여성으로서의 삶이 끝났다는 생각 이 들어 우울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A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안면홍조 등

하지만 폐경 증상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의 혈관 증상과 우울 · 피로 · 근심 등

치료하면 건강하고 아름다운 제2의 인

의 심리적 증상 및 불면증이 완화되고,

생을 펼치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

위축성 질염 · 빈뇨 · 절박뇨가 호전

여자라면 누구나 꼭 알아야 할 폐경 치 료에 대해 살펴보자. Q1요즘 자주 얼굴에 열이 오르고 빨 개지는데, 폐경 증상인가요?

폐경을대하는 현명한자세

되며 반복적인 요로감염이나 성교통도 감소합니다. 탄성 섬유가 재생되고 콜 라겐이 증가함으로써 피부 노화가 방지 되며, 관절통 및 근육통, 구강 질환, 치아 질환 감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골다

A우리나라 폐경 여성의 50%는 급성

공증의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적이고 골

여성호르몬 결핍 증상(안면홍조, 발한

절률이 감소하며 대장암 · 직장암의 발

등)을 경험합니다. 특히 열성홍조의 경

생 위험도가 감소(5년 사용 시 38% 감

우 대한민국 폐경 여성의 80%가 경험

소)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안면홍조와 달 리 얼굴에서 열이 심하게 나는 증상을

Q4호르몬 치료를 하면 유방암에 걸

동반합니다. 본격적인 폐경이 시작되면

릴 확률이 높아진다던데, 위험하지 않

만성적으로 여성호르몬이 결핍돼 피로

을까요?

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수면 장애 등이 동반되고, 질 건조감, 성교

A유방암이 여성호르몬과 관련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여성 호르

통, 반복적인 질 감염과 요로계 감염으로 인한 질염 · 방광염 · 배뇨통

몬을 장기간 많이 복용하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우려

· 급뇨 등 비뇨생식기계의 위축에 따른 증상, 집중장애 및 단기 기억장

하지만, 호르몬 치료를 7~8년 했을 때 1천 명 중 0.8명 정도로 확률은 매

애 · 불안과 신경과민 · 기억력 감소 · 성욕 감퇴 등 정신적 불안정, 피

우 낮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프로게스틴을 사용하지 않는 티섹(TSEC,

부 건조와 위축 · 근육통 · 관절통 등 피부관절계 변화, 골다공증 진행

Tissue Selective Estrogen Complex, 조직 선택적 에스트로겐 복합체)

으로 인한 골절 증가 등이 나타납니다.

계열 약물이 유방과 자궁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폐경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약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Q2폐경 증상은 일시적인가요? A폐경 초기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지만 중기나 말기 증상은 점

Q5여성들에게 효과 있다고 알려진 백수오, 폐경 치료에 효과 있나요?

차 심해집니다. 최근 알려진 바로는 열성홍조가 있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A백수오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들이 폐경 증상 치료제로 소

심혈관 질환 위험성이 높다고 합니다. 심혈관 질환을 나타내는 위험 인

개되고 있는데, 의약품은 약효가 인정되고 까다로운 규격과 제조 과정

자들이 높아진 상태로 혈관 벽이나 심장 벽이 두꺼워져 동맥경화를 초래

을 거쳐 제제 균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반면, 건강기능

하기도 하고요. 또한 열성홍조가 있는 사람일수록 골밀도와 인지 기능이

식품은 식품 가운데 약효는 인정되지 않으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낮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르몬 치료를 통해 폐경 초기 증상을 개선해

기능성을 표시한 것이므로 치료제로 오인하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산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호르몬제 등 의약품을 복용하는 것이 치료를 위한 지름길입니다.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57


158 전건면강광•고H E A L T H

제198호•2015년 11월13일

3 6 5 건 강 다 이 어 트

예전에 국내 유명 비만클리닉에서 ‘뚱뚱한 사

만환자들의 지방세포들은 일반인의 세포보다

람들이 더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가’라는 설문조

훨씬 크고 성질도 다르다. 비만환자들의 지방세

사를 시행한 적이 있었다. 놀랍게도 무려 80%의

포는 뇌에 전기적 신호를 보내 각종 호르몬을 분

뚱뚱한 것은 의지 탓?

응답자가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이번 설문조사

비하여 자꾸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든다. 즉 비만환

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뚱뚱한 사람들은

자들의 몸은 뇌가 식사조절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게으르고 자기관리를 못한다는 선입견을 갖고

지방세포가 스스로 살기 위해 식사조절을 하는

있고 이러한 편견들이 비만으로 고통 받는 사람

상태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 한번 커진 지방세포

괴물 지방세포탓!

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살이 찌는

는 더욱 커지려는 성질이 있어 계속해서 세포를

것을 개인의 의지 탓으로만 돌릴 수 있을까?

키우고 몸 안의 지방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때 문에 적게 먹어도 쉽게 체중감량을 할 수가 없다.

식욕은 통제하기 어려운 우리 몸의 시스템

대부분의 비만환자들과 그들을 바라보는 사

살 빼라는 스트레스가 살 찌는 요인

람들은 뚱뚱함의 원인을 나약한 의지 때문이라

다이어트를 하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으로

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다이어트에 있

비만환자들에게 자극을 주겠다는 이유로 주위

어 가장 조절하기 힘든 ‘식욕’은 뇌의 일부인 시

에서, 특히 가까운 사람들이 무심코 심한 말을 내

상하부에서 조절하는데 이 조절 과정에는 여러

뱉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비만을 갖고 있는 사람

가지 인자들이 영향을 미친다. 신경계, 호르몬,

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이어트에 대한 자극

대사물질들의 다양한 자극이 뇌하수체로 전달

을 느낀다기 보다는 더 많은 배고픔을 느끼고 탄

되면 직접적으로 식욕과 관련한 물질들을 조절

수화물을 갈망하게 되어 폭식을 할 가능성이 높

하여 식욕을 중가 시키거나 억제시키게 한다. 만

다. 기분을 좋게 해주는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

약 식욕을 조절하는 우리 몸의 시스템에 이상이

닌의 수치를 높이기 위해 단 음식이나 자극적인

생긴다면 아무리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도 식욕

음식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는다

을 참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니 ‘식욕’도 참지 못

고 누구나 폭식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감정 조절

한다며 자신을 탓하거나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전략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먹는 행위를 통해 스

없다.

트레스로부터 회피하려는 성향이 있어 스트레 스를 받으면 쉽게 폭식을 하게 된다.

반복된 요요로 인해 변해버린 지방세포의 위력

우리는 뚱뚱한 사람들을 보면 왜 다이어트를

한 번 일정수준 이상으로 살이 찌게 되면 본인

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비만환자들 대다수는

의 의지만으로 비만을 해결하기는 굉장히 어려

분명 식이요법, 운동 등의 다양한 다이어트를 하

워진다. 따라서 비만인 사람들을 무조건 나약한

고 있다. 다만 성공하지 못했을 뿐이다. 앞서 말

사람, 의지가 약한 사람으로 몰아붙일 것이 아니

했듯이 나의 의지만으로는 조절할 수 없는 식욕

라 꾸준히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도록 의지를 북

과 잦은 요요로 변해버린 지방세포 때문인데 비

돋아주는 사회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59


160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500

*

Emily Lee, Agent Elkins Park, PA 19027 Bus: 215-635-3600 emilyleeinsurance.com

Christine Yun, Agent Blue Bell, PA 19422 Bus: 215-540-9650 christineyun.com

Philip Yun, Agent Philadelphia, PA 19152 Bus: 215-722-6900

statefarm.com® 2012

0905008.1


•면 건광 강고 H E A L T H전

제198호•2015년 11월13일

161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심적 충격… 얼굴·머리에 열나는 현상 명종-상열증

넓게 보면, 사람도 자연의 일부다. 그렇기 때

다. 그러나 상열이 더욱 심하여 일신이 차기도

문에 자연의 현상을 잘 살펴보면, 인체에서 일

하고 덥기도 하며 심기도 울체하였다”라고 말

그렇다면 명종이 앓았던 상열증의 원인은 무

어나는 증상 또한 자연스레 이해가 되는 경우가

하고, “내 본디 상열이 있었는데 초가을 보름 후

엇이었을까? 명종 16년 4월 9일의 기록을 보면,

많다. 일반적으로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

에 다시 성해진 것 같다. 지금도 남은 열이 없어

그 해답을 엿볼 수 있다. 왕이 상열증상을 호소

고,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간다. 사람도 마

지지 않아 현기증이 간간이 발작한다”라고 상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여러 해 동안 사건으로

찬가지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흥분하거나 뜨거

열증을 호소한다.

인하여 놀라움을 겪은 나머지 심질(心疾)과 상

운 음식을 먹게 되면 얼굴과 머리로 열감을 느

찾아 치료해야 하는 것이다.

사실 상열증의 치료는 쉽지 않다. 무조건 차

열(上熱)이 한꺼번에 발작하여 자주 편치 못하

가운 약을 써서 열을 식히는 치료법만으로는 쉽

였다. 그러다가 근자에 조금 안정되었는데 이

그런데 병적으로 열이 얼굴이나 머리 쪽으로

게 치료되지 않는다. 열이 위로 뜨게 된 근본원

번에 다시 큰 변의 발생을 듣고 나니 심기가 도

올라오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를 ‘상열(上熱)

인을 찾아 다시 일어나지 않게 치료해야만 재발

로 불평하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명종 22년 6

증’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왕들 중에서도 특별

이 안 되는데, 그 근본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

월 24일의 기록을 보면, 명종이 10여 년간 상열

히 이러한 상열증을 호소한 왕이 있었는데, 바

문에, 치료법 또한 매우 다양해진다. 일례로, 중

증을 앓아왔는데, 병이 시작된 해에는 명종의

로 13대 임금인 명종이다. 명종 14년 1월 7일의

학교 1학년 학생이 상열증으로 한의원을 찾아

아들이 사망하였고, 악화된 5년 즈음에는 왕의

‘왕조실록’ 기록을 보면, 왕이 말하기를, “내가

왔다. 평소에도 긴장하거나 피곤하면 얼굴이

어머니가 사망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지난달 8일 야대(夜對)할 때 어지럼증과 상열

발갛게 달아올라 불편했었는데, 중학생이 되면

즉 명종의 상열은 심적인 충격으로 인해 발생

증이 갑자기 발생하여 간신히 강(講)을 파하였

서부터 항상 위로 열이 뜨고 얼굴이 빨개져 있

된 상열증이었던 것이다. 실제 ‘왕조실록’에 기

는데 뒤에 여러 날 조섭하여 기운이 편안해졌었

어서 치료해 달라고 찾아온 것이다. 비뇨생식

록된 처방을 보면, 명종이 먼저 청심원(淸心元)

다”라고 이유를 대면서, 다음 날 행사를 못하겠

계통의 진액이 부족해져서 화를 통제하지 못하

을 먹고 그 다음 성심산(醒心散)을 마시고 나서

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명종 21년

는 증상이기 때문에 신수를 보강하고 심화를 식

얼마 후에 기운이 소생하였다고 되어 있는데,

8월 27일과 9월 4일에도 “어제 오후에 심기가

혀주는 처방을 사용하였다. 즉 무조건 열을 식

여기서 성심산은 심(心)에 있는 허열을 식혀주

번열한 듯하여 정신없이 누워서 곤하게 잠을 잤

혀주는 것이 아니라, 열이 올라가게 된 원인을

는 처방이다.

끼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162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63


164 전건면강광•고H E A L T H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예로부터 구기자는 불로장생의 명약으로 유

전문가들은 구기자의 이 베타인 성분이 눈의

명했다. 중국 명나라의 본초학자 이시진이 한

노화 및 각종 안질환도 예방해준다고 설명한

방에 쓰이는 약재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정리

다. 우선 베타인은 눈물샘의 기능을 원활히 해

해 놓은 ‘본초강목’에는 ‘구기자를 상복하면 백 세가 넘어도 나는 듯 빠르게 달리고, 백발이 다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눈의 노화와 각종 안질환을 유발하는 안구건조 증을 예방해준다. 또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떨

시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돋아나며, 성생활

어뜨리고, 간기능을 개선해주며 눈 속의 망막

도 왕성하게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눈 중풍’, 즉 ‘망막혈관

본초강목과 달리 동의보감에는 더 구체적으

폐쇄증’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로 효능이 설명돼 있다. 구기자는 상약(上藥)

구기자 성분 중 혈관의 탄력을 유지해주는 루

중의 상약이며, 체질을 가리지 않고 성인병 특

틴 성분도 우리 눈을 보호해 준다. 루테인은 천

히 간기능 보호, 시력 회복에 효능이 뛰어나다

연 선글라스와도 같은 존재로 황반과 피부를 손

고 한다. 현대에 들어와서도 눈 노화 현상을 방

상시키는 태양광선 및 TV, 컴퓨터의 전자파를

지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구기자를 많은 전

여과해준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문가들이 추천하는 것도 오래전부터 임상적으

잦은 운전으로 눈의 영양 공급이 필요한 경우에

로 눈에 좋다고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는 루테인이 필수적이다. 또 제아잔틴은 항산

구기자에는 베타인, 제아잔틴, 루테인, 비타민

화 활성과 청색광의 흡수, 자외선으로부터 눈

A·B1·B2·C 등 노화 예방 및 안구 건강에 도

을 지켜준다. 황반변성의 예방 및 개선, 중심압

움이 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성분이 베타 인이다. 구기자에는 콜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닌다?

점의 개선, 시력 증진 및 백내장 예방에도 큰 효 과가 있다. 비타민A 역시 눈에 좋은 성분이다. 비타민A

어있는데 이 성분이 산화되어 베타인 알데히드

는 몸속의 배기가스라 할 수 있는 활성산소의

가 되고 이것이 다시 산화되면서 인체에 중요한

체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발암물질과 독성물

생리기능을 가진 메틸기의 공급원인 베타인으 로 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 지방간 성분으로 유명한 베타인은 알코올 로 손상된 간 기능을 개선해주며 지방대사에 매 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담즙산 분비를 촉진한 다.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베타인은 간의 지방 축적을 방지하는 항 지방간 기능이 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 알코올성 지방간을

‘먹는 안약’

질을 무력화시킬 뿐 아니라 야맹증 등 각종 안

구기자

과 질환을 예방해준다. 비타민A가 환절기에 면

로 이기자!

오지 않도록 씻은 후 잘 말려 밀봉해서 냉동 보

역력을 키워주는 성분이라는 사실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한편 말린 구기자 열매를 살 때는 곰팡이가 핀 것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하며, 흙탕물이 나 관하고 먹도록 한다. 또 시중에는 중국산 구기

제외한 다른 원인에 의한 지방간 환자 10명에

자도 많이 팔리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중국산은

게 베타인을 1년간 복용시켰

색깔이 밝으며 가벼운 주홍색에 가깝고,국산은

더니 모두 간기능 검사상 개

진한 붉은색을 띤다. 특히 효능이 뛰어나다는

선을 보이고 간의 지방량이 감 소했다. 이와 함께 베타인은 호모 시스테인 수치를 떨

국산 여름 구기자는 아주 짙은 붉은색 을 보여준다. 구기자는 독성이 없 어서 차로 매일 마

어뜨려 동맥경화

셔도 문제가 안

증이나 혈관 벽의

된다. 물 1ℓ

혈전 등을 방지하

에 말린 구기자

여 심장 발작 및 뇌 졸중을 예방한다. 미

20~30g을 1시간 정 도 끓인 후 마시면 좋다.

국 심장 협회에서도 심장

토종닭으로 백숙을

병 예방을 위해 엽산, 비타민

만들 때도 구기자를

B6·B12 등과 함께 적정량의 베 타인 섭취를 권하고 있다.

대추, 황기 등과 함께 넣 으면 보양식이 된다.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65


166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면 건광강고 H E A L T H전

제198호•2015년 11월13일

167

김 동 석 의 미 국 건 강 보 험

사회 보장국 책자(10)

영양 보조 프로그램 (푸드 스탬프)

대리인을 지정할 권리

과거에 푸드 스탬프라고 알려진 영양 보조 프로그

이의 신청할 때 사회보장국의 무료 도움을 받아 혼

램(SNAP)을 통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방

자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대리인을 지정하여 도움을 받

법은 www.fns.usda.gov/snap를 방문하여 알아보십

을 수 있습니다. 대리인을 찾아줄 수 있는 단체의 정보

시오. 더 자세한 정보는 Nutrition Assistance Programs

를 드릴 수 있습니다. 대리인 선정에 관한 더 자세한

(Publication No. 05-10100)를 요청하시거나 보충 영

정보는 대리인 선임권 n (Publication No. 05-10075-

양 지원 프로그램 (SNAP) (Publication No. 05-10101-

KOR) 출판물을 요청하십시오.

KOR)출판물을 요청하십시오. 생활 보조금(SSI)을 받을 수 있나?

미래종합보험 대표 김동석 본 칼럼은 트위터 @ akmirae1, 웹 akmirae. blogspot.com, 또는 facebook AK Mirae insurance 에서 친구맺기 를 하시면 받아보실 수 있습 니다.

개인 정보 보호 사회보장 카드는 다른 중요한 서류와 함께 잘 간직

수입과 재정 자원이 제한 된 사람은 SSI를 신청할 수

해 두십시오. 고용주 또는 사회복지 직원에게 보여줄

있습니다. SSI는 사회보장국이 관리하는 연방 프로그

때 이외에는 소지하고 다니지 마십시오. 사회보장국

램입니다. 이 돈은 일반 세금으로 충당되는 것이지 사

은 수 백만 명 사람들의 이름, 사회보장 번호, 소득 기

회보장 세금으로 충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SSI는 65세

록, 연령, 수혜자 주소들 개인적인 기밀 정보를 보관하

이상, 맹인 또는 신체 장애자에게 매달 체크를 지급합

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희들은 오직 당사자하고

니다. SSI를 받고 있는 사람은 메디케이드, SNA, 그밖

만 개인 정보를 나눕니다. 저희 사무실에 전화를 하거

에 다른 소셜 서비스 혜택도 함께 받고 있는 경우가 많

나 방문하실 때 저희들은 신원을 확인하기 위하여 몇

습니다. SSI 수혜 자격을 심사할 때 특정 소득이나 자

가지 질문을 드릴 것입니다. 대리인을 지정하여 귀하

원을 재산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살고 있

의 사회보장 사안을 다루기 원하시면, 저희들은 그 사

는 집이나 자동차는 재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자세

람하고 개인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귀하의 허락이 필

한 내용이나 SSI 신청은 전화로 문의하십시오. 저희 결

요합니다. 사회보장 번호를 줄 때 주의하시고, 가능한

정에 동의하지 않으시면 지급된 액수나 그밖에 저희들

기밀을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들은 개인 정보를

이 드리는 정보에 문의가 있으시면 연락하십시오. 저

최대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법으로 기밀 정보를 메디

희들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으시면, 재심을 신청할 권

케어나 SNAP 등 의료 및 사회복지 프로그램 기관에게

리가 있습니다. 재심 신청은 반드시 편지로 해야 하고

공개할 때는 이 기관들은 그러한 정보를 제삼자에게

이의가 있는 편지를 받은 후 60일 이내에 사회보장국

공개할 수 없습니다.

에 제출하셔야 합니다. 재심 결과에도 만족하지 않으 시면 그 다음 단계가 있습니다. 귀하의 신청에 대한 결

지금까지 10주간의 사회보장국 책자 내용을 게재했

정에 이의를 제기할 권리 (Publication No. 05-10058-

습니다. 가능하면 사회보장국 웹사이트를 많이 활용

KOR) 출판물을 요청하십시오.

하셔서 정보를 얻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으 로 판단됩니다.


168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HEALT전 H •면 건 광강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169

닥 터 유 건 강 칼 럼 필자가 대학원에서 공부하던 시절 ‘신 경학과 행동제어’ 과목을 수강한 적이 있 었습니다. 수업을 담당하시던 교수님과 식사를 같이 할 기회가 있었는데 저에게 말씀하시길 쇠젓가락으로 콩자반을 먹 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젓가락 사용에 대 해 찬사를 보내셨습니다. 자신은 아무리 연습해도 못하겠다고 하시면서 한국 사

쇠젓가락으로 콩자반을!

람들이 머리가 좋은 이유가 바로 쇠젓가 락 사용 때문이 아니냐고 말씀하신적이 있었습니다.

기를 연주하는 음악가들의 뇌를 촬영해 보면 일반

1940년대에 캐나다 출신의 신경외과 의사인 와

인보다 뇌의 좌우반구 모두를 더 활발하게 사용한

일드 팬필드 박사(Dr. Wilder Penfield)는 뇌의 감

다고 합니다. 손을 많이 사용하면 머리가 좋아진다

각영역과 운동 영역에서 신체의 각 부위의 기능을

는 말이 바로 이점을 두고 나온 것입니다.

담당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나타내주는 호문

실제로 아시아 문화권에서 쇠젓가락을 사용하

클루스 (Homunculus)이론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는 나라는 우리 대한민국뿐이라고 합니다. 쇠젓가

이론에 다르면 뇌의 영역에서 손의 운동 및 감각 기

락으로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정교한 손가락의 움

능을 담당하는 영역이 30% 정도로 다른 부위에 비

직임이 필요합니다. 매년 세계 각국의 아이큐 조사

해 월등이 높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

를 해보면 대한민국이 항상 상위권에 든다고 합니

제로 호문클루스를 기반으로 사람의 모양을 다시

다. 그리고 다른 민족에 비해 일처리도 잘 하고 현

구성하면 손이 크게 묘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 학교에서 많은 한국 학생들이 상위권을 유지하

손은 우리 몸에서 가장 정교한 부분으로서 실제

는 것을 보면 우리 조상님께서 물려주신 쇠젓가락

2949 Swede Rd, East Norriton PA 19401

로 몸에 있는 206개의 뼈 중에서 4분의 1이 두손을

문화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요즘 스마트폰

T 610.270.8888 / F610.270.8877

구성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체부위 중

과 컴퓨터 사용으로 인하여 점점 손을 덜 쓰는 문화

성균관 대학교 졸업

가장 많은 감각기관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외부의

에 많이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살다

감각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을 하기 대문에 손을 사

보니까 젓가락 보다는 편리한 포크등을 사용하는

용하는 만큼 뇌가 발달한다고 유추할 수도 있습니

경우를 많이 봅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두뇌

다. 실제로 신경학 논문에 의하면 손을 이용한 놀이

발달을 위해 손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적합한

가 뇌를 자극하고 발달시키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놀이감이나 활동,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이를 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또한 양손으로 악

공하거나 조성해주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원장 유 철호

Palmer Chiropractic College 졸업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대학원 졸업 (Biomechanics & Kinesiology 전공)


170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71


172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구인 ·매매

광고게재는

267-906-7554 / 215-782-8001

Email: koreaweek1@gmail.com로 문의하십시요

네일살롱 초보자,중간기술자,기술자 풀타임or 파트타임 립셉션리스트 구함 블루벨,한아름,케스터, 어퍼다비에서 25분 거리

267-231-5070

구인

우리 교정 치과 파트타임 구합니다.(경험 없으신 분도 가능)

resume 보낼 곳: ooliortho@gmail.com 문의전화: 215-782-8330

네일 테크니션 급구

빨래 Spotting 하실분

다운타운 네일 가게에서

-일주일 3일간 Part time

기술자 구함

- Part time 가능함, 경험자 우대

267-357-9040

484-557-3628

킹오브 프러셔에서 15분 거리/ Exton

드랍스토어구인

윌로브로브 몰에서 5분 거리/Horsham

다운타운위치 바느질하면서 카운터보실분 19598

19699

215-820-1034

19798

세탁소 구인 도리스타운위치 바지 프레스 유경험자 구함

Sara: 215-348-3163 19598

빌라노바 칼리지에서 5분거리/ BrynMawr

카운터 보실 분 19700

267-506-1600

빨래하실 매니저 구함. 오후 파트타임 딜리버리 하실 분, 바지 프레스(파트타임) 하실 분 구함.

기술자/중간기술자/초보자 마사지사 구함 일요일 파트타임 환영

마음편하게 일할 수 있는

월, 화 리셉션 보면서 일 하실분. 풀/파트타임 가능. 기술자, 중간기술자, 초보자 주말 파트타임 구합니다. 아드모어, 체스넛힐, 콘쇼하켄

세탁소에서 함께 일하실 분 구함

고급네일살롱

267-216-8971 484-358-8887 267-475-0860 아씨에서 5분거리/North Wales

267-255-9292

484-557-7681

18813

19700

어퍼다비 MISSAH 화장품 풀타임 & 파트타임 한아름 2층 / 영어 가능한분

610-745-6559

Ardmore 위치

웨스트 체스터지역

Takeout Sushi Restaurant

세탁소 구인

Full/Part time 캐쉬어, 바지, 셔츠 프레스 하실분 구함

610-399-9190 484-620-1399 19598

씨푸드가게 구인

뉴저지 콜럼버스 프리마켓

스시쉐프 구함 PartTime and Full Time 환영

Jason 267-991-5905

풀/파트타임, 목요일-일요일 근무 성별불문/스페니쉬 가능한분 우대

609-381-0471

19598

19699

나쁜 크레딧 점수때문에 고민되십니까? 11년된 미국 미시간에 본사가 있는 믿을 만한 United Credit회사에서 도와 드리겠습니다

$499

비즈니스 소액 대출 당일 가능! 전화주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267-266-6852 19699

(고객 만족 100% 환불, 숨어 있는 다른 비용 일체 없음)

기업 평가 기관 BBB A+의 우량 기업 실시간으로 자신의 크레딧 진행 과정을 직접 확인 가능

블루벨 우리자동차

크레딧 교정 회사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 체험해 보세요. 회사 홈페이지 www.united-credit.org

메카닉 구인

아이디: myfes@myfes.net 비밀번호:fes2015!

초보자가능, 경력자우대

484-751-5354

19699

무료 상담 267-308-4220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173

매매 3만9천불

매매

식당렌트

쥬얼리+잡화 + Shoe Repair+ Key made+완전장비+

매매가: 건물 포함 38만 5천불 렌트: 1850/월, 2층 렌트로 910/월 수입 주인 융자 가능

215-868-5593

267-939-3828 18487

19801

닥터 오피스 or 리테일 스토어 매매가: 46만 5천, 렌트: 3500/월 사거리 매우 바쁜지역 양주가게 매매가: 98만불, 매상: 백만불, 순수익: 20만불, 규모: 1ac 부지, 건물은 5000 sf

215-868-5593

5 Showcase + Stock

노스이스트위치

드랍스토어 매매

주인은퇴사정으로 매매/ 바느질 많음

215-941-6057 19700

19801

하우스 렌트 퀘커타운 조용한동네 309와 476 턴파이크와가깝고 313 ,663과도 인접. 렌트비 1500불

세탁공장매매

257-467-6497

필라다운에서 10분거리 유니언 40파운드 새기계

드랍스토어 매매

주 5.5일 영업(짧은 시간)

은퇴로인한 드랍스토어매매

연매상:12만 5천 매매가:13만 5천 /렌트: 1550/월

215-620-9324

19198

저먼타운 부자동네에 위치

267-679-0337

19598

필라시내 인근지역 씨푸드가게 주인은퇴사정으로 급매

215-432-3980

델리매매 주매상 1만2천불, 6일오픈. 사업성 매우좋은 안전한 지역. 1블럭내에 지하철, 고층빌딩, 아파트, 병원, 법원 등 위치. 사업에 노하우 있는분들은 더 큰 수입을 올릴수 있음.

일식레스토랑 급매 주인건강상 급매 필라 시청역 주매상 3천5백 / 10만불

267-356-7924

703-328-4989

19598

Beer & Pizza (샤핑상가 내)

베스트부동산

*주매상: $23,000

1.Beer & Deli (필라상가지역)-주매상 $30,000 2.Beer & Deli (필라상가지역)-주매상 $18,000(음식안함) 3.Beer & Grocery:주매상-$30,000 4.Bar(필라상가지역):주매상-$35,000 5.피자가게:주매상 $35,000-$40,000 주매상: 8,000 6.생선튀김과 크랩하우스:주매상$8,000-$15,000, 주매상:$30,000 7.Breakfast:주매상-$6,000(쇼핑몰), $130,000 8.빨래방과 세탁소(단독건물)-주매상:$8,000(좋은동네) 9.뷰티샵과 전화가게(건물매매):순수익$1만불이상/월 10.세차장-년매상 $600,000-건물매매(좋은동네)

215-630-0033

19598

Ms. Kim 19097

19700

(비어-$17,000 그외-$6,000) *렌트: $4,500 (2,000 sf)

원하는 금액: $550,000 •세탁소공장(렌트$3,200): 주매상 $3,500.00 •드랖샵 (렌트$5,000.00): 주매상 $7,000.00

베스트부동산 18096

215-630-0033

19295


174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필라델피아 돌상스타일링

라움

돌잔치 첫돌,

우리아이의 뜻 깊은 한번뿐인 돌상을 위해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합니다.

라움

267 307 8324

cafe.naver.com/raumparty

19396

로 으 정 사 개인

매 매

주 매상 8천 연 순수익 12 만 매상 꾸준히 증가중.. 구 Wings to go 자리 Asking 23 만 안전한 몽고메리 백인지역 여름에 스무디 팔면 더 높은 매상기대

능 가 절 테이크아웃,픽업식당. Eat in restaurant 가능 조 격 가

문의 267.205.3740 광고게재는

267-906-7554 / 215-782-8001

Email: koreaweek1@gmail.com로 문의하십시요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175

좋은사람, 좋은직장을 찾으신다면? 부동산,구인구직,아르바이트,자동차,생활용품정보를 제공하는 지역포탈 종합정보지 코리아위크

215 • 782 • 8001

광고게재는

267-906-7554 / 215-782-8001

Koreaweek1@gmail.com

Email: koreaweek1@gmail.com로 문의하십시요


•고 생 176 L전I F면E 광

활 정 보

제198호•2015년 11월13일

F O R T U N E • 운 세

쥐: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일을 벌이는 형상이다. 감정에 휩싸여 이성을 잃으면 큰 손해를 본다.

말: 한가로이 가축에게 풀을 먹이는 목동의 모습이다. 42년생 : 자식들 일로 기쁜 소식을 기대한다.

48년생 : 노력은 하는데 성과가 미미하다.

54년생 : 정당한 노력의 대가를 기대한다.

60년생 : 갈등이 예상된다. 자칫 법적인 문제로 고민할 수 있다.

66년생 : 중간역할을 기대한다.

72년생 : 욕심을 부리거나 고집을 내세우면 손해. 감언이설에 속기 쉽다.

78년생 : 어울려 놀기 좋다. 실리는 기대하기 힘들다.

84년생 : 심리적으로 부담이 가중되고 설상가상으로 어려움이 쌓인다. 양: 큰 나무에 기대어 그 덕을 보려는 형상이다. 소: 좋거나 나쁜 일이 극명하게 나타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라.

43년생 : 인간관계는 좋으나 돈은 나간다.

49년생 : 속거나 실수하기 쉬운 달.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

55년생 : 유산이나 웃어른의 혜택을 기대한다.

61년생 : 책임질 일이 너무 많아 어께가 무겁다.

67년생 : 공적인 일과 인연. 인허가 일은 이번에 하는 것이 좋다.

73년생 : 큰돈에 욕심이 생긴다. 횡재수도 보인다.

79년생 : 실리를 기대한다. 노력한 만큼 얻는다.

85년생 :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내일의 계획을 세워라. 원숭이: 가뭄으로 물이 부족해 바짝 마른다. 일단은 참고 기다려 봐야 한다. 호랑이 : 한 리더를 중심으로 의기투합하는 모습이다.

44년생 : 원수 같은 친구가 접근하는 형상. 주변의 친구가 나를 힘들게 한다.

50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고, 횡재도 기대할 수 있다.

56년생 : 큰돈의 방향은 보이나 그 것을 쟁취할 능력이 없어 아쉽다.

62년생 : 어디를 가나 융숭한 대접을 받을 수 있다.

68년생 : 격무로 마음 편안할 날이 없다. 이번만 넘기면 희망이 있을 것이다.

74년생 : 친구들과의 의기투합은 좋으나 결과는 공허할 수 있다.

80년생 : 감언이설에 속기 쉽다. 확실히 확인하고 임해도 늦지 않는다.

86년생 :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히는 일을 조심해라. 닭: 미워하고 원망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나 토끼: 가만히 있지 못해 무언가 일을 벌이려 하나 득보다 실이 많다.

믿음과 용기만 가지면 오히려 기회로 이용한다.

51년생 : 기발한 아이디어로 일을 도모할 수 있다.

45년생 : 중간역할로 실리(돈)를 얻을 수 있다. 반면 훼방꾼을 조심해라.

63년생 : 어느 때보다 경쟁이 심하다. 힘들어도 참고 견뎌야 한다.

57년생 : 후배들과 일을 도모할 수는 있으나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75년생 : 도와주겠다고 접근하는 사람을 조심. 훼방꾼이 될 수 있다.

69년생 : 웃어른의 도움이나 문서로 실리를 얻을 수 있다.

87년생 : 설상가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

81년생 : 이성관계로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

용: 이동, 여행, 출장 등이 예상된다. 집에 가만히 있지 않는다.

개: 사회적 합의를 얻는 형상. 일을 추진하려면 이번에 하는 것이 좋다.

52년생 : 나무 위에 올려놓고 밑에서 흔든다.

46년생 : 명예가 실추될 수 있다. 나서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64년생 : 책임질 일이 많아 피곤하다.

58년생 : 동기나 후배들과 일을 도모할 수는 있으나 성과를 보기는 힘들다.

76년생 : 돈을 보고 뛴다.

70년생 : 부모나 선조로부터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88년생 : 좋은 먹을거리를 찾아 돌아다닌다.

82년생 : 이성 관계에서 라이벌이 생길 수 있다.

뱀: 겉으로는 갈등이 있어도 내면적으로는 잘 맞을 수 있다.

돼지: 뜻이 맞는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41년생 : 건강이 좋아지는 대신 돈은 나간다.

47년생 : 의기투합 하여 목표를 세우고 일을 준비한다.

53년생 : 조상이나 웃어른의 혜택을 기대한다.

59년생 : 도둑을 안방에 들일 수 있다.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65년생 : 공적(公的)으로 좋은 일을 기대한다.

71년생 : 부담스런 일로 심신은 피곤하나 보람이 있다.

77년생 : 돈이 보이는 듯하다.

83년생 : 횡재를 기대할 수 있다.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77


178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뉴저지 체리힐

FREE 카푸치노 커피와 함께하는

ESCAPE DAY SPA & BAR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SPECIAL 01

SPECIAL 02

피로를 싹 ! 디톡스 발 맛사지 한시간

거친피부, 문제성 피부를 위 한 스킨 스케일링, 콜라겐 리프팅, 레이져 토닝, MTS

$45

줄기세포세럼

40% off

SPECIAL 03

SPECIAL 04

내 속눈썹 같은 Eyelash Extension

3D 엠보 Eyebrows, 반영구 화장

$80

40% off

타투제거, 쥐젖,점 빼드립니다. 한개에 5불. 뉴욕 약손 지압에서 계셨던 김선생님 오셨습니다. 전화 문의

856 489 7333 609 864 1819

2081 RT 70 EAST, CHERRY HILL. NJ 08003

체리힐 소공동옆 에 위치


AUTO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179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브랜드,

당신의 생각은? ▲현대차 콘셉트카 비전G

대중 브랜드의 신분상승을 위한 경쟁이 치열 해지고 있다. 현대차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

사 이미지 가치를 높여 주는 시너지에 더 큰 기

미있는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프

대를 하고 있다.

리미엄 브랜드라고 생각하는 브랜드에 대해 독

시스를 내놨고 앞서 시트로앵 DS, 포드 비날리

그러나 소비자들은 업체들의 바람과 달리 프

자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

(Vignale)도 이미지 변신에 온갖 노력을 다하고

리미엄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인정하는데 인색

다. 현재까지의 결과를 보면 태생부터가 진골인

있다.

하다. 고가의 고성능 제품만으로는 프리미엄 브

벤틀리와 애스턴 마틴, 롤스로이스 등에 대해서

랜드로 신분을 상승시키는 일이 그만큼 어렵다

는 대체로 인정을 하지만 스스로 프리미엄 브랜

는 얘기다.

드라고 말하는 BMW, 메르세데스 벤츠, 볼보 등

완성차 업체들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굳이 만 들려고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현대차의 경우 제네시스 브랜드가 볼륨을 높여 주기보다는 회

영국 유명 자동차 매체 오토익스프레스가 재

에 대한 응답자들의 평가 180페이지에 계속...


180 전자 면동 광차 고•

AUTO

제198호•2015년 11월13일

▲롤스로이스 고스트

179페이지에 이어서...

는 냉정했다.

특히 도요타와 닛산, 그리고 현대차의 렉서스 나 인피니티,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생 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라리(463대279), 레인지로버 (442대376), 포 르셰(409대359), 재규어(455대411),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458대 417)로 뒤를 이었다. 반면 마세라티(374대377), BMW(431대

지 않는 분위기가 그대로 나타난 결과다. 특이한 것은 람로르기니와 맥라렌 등 우리에 게 익숙한 고성능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름이 빠 져버린 점이다. 이에 대한 설명은 따로 언급되

가장 확실하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하는

443), 아우디(342대509), 볼보(316대 492)로

브랜드는 롤스로이스다. 100년이 넘는 역사, 장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니라는 응답이 더 많았

프리미엄 브랜드 타이틀은 쉽게 얻을 수 있

인들의 정교한 수작업으로 탄생하는 걸출한 작

다. 특히 렉서스(287대 489), 인피니티(114대

는 것이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장시간의 역사

품들에 대해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부를 만한 가

601), DS(137대629), 캐딜락(107대628), 비날

와 투자, 그리고 엄격한 도덕성과 여기에서 나

치가 있다는 응답이 543명으로 그렇지 않다는

리(86대640), 제네시스(642대76) 등 대중 메

오는 가치를 소비자들이 인정할 때 비로소 완성

267명을 크게 넘어섰다.

이커의 프리미엄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인정을

된다. 이제 갓 출범한 탓도 있겠지만, 설문 대상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18개 가운데 최하위에 머문 제네시스가

이 설문은 지난 11월 5일부터 시작해 현재까 지 진행되고 있다. 이어 애스턴 마틴이 539대

자동차 업체가 스스로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279, 3위는 495대 265의 벤틀리가 차지했다. 페

얘기하는 것과 달리 소비자들은 쉽게 인정을 하

지 않았다.

안고 있고 앞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다.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81


182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Lee's Auto Body

남부뉴져지

리스

오토바디샵

사고시 차주인은 바디샵을 선택할 권리가있습니다. 정직한 마음! 최선을 다하는 기술! 27년을 자동차와 함께한 세월! 바로 이것들로 여러분의 귀중한 재산을 보호해 드리겠습니다.

무료견적

토잉서비스

모든보험해결

무료폐차

Life Time Warranty NJ Lic #03155A 대표: 이원재 (Kevin Lee) Burlingtonleesautobody@gmail.com

리스오토바디샵 4 Cooper St. Burlington, NJ 08016 체리힐 H mart에서 15마일

609.387.0357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83


184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85


186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87


188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89


190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제198호•2015년 11월13일

전 면 광 고

191


192 전 면 광 고

제198호•2015년 11월13일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