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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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파리 테러 공동대응…IS에 연이은 공습 미 당국 본토 안전 확신…주요 도시 시민들은 불안

제199호 2015년 11월20일

김수영

대한검도회

검도아카데미

267

SYK Sword Academy

프랑스 파리에서 129명의 목숨을 앗아

다는 보도도 나왔다. 아바우드는 사망했

간 대규모 테러가 발생한 후 피해 당사국

지만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테러리

인 프랑스는 물론 미국과 러시아 등 세계

스트들이 자국에서 생화학 무기를 사용

주요국가들이 나서 이번 테러를 자행한

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것으로 알려진 IS에 대해 보복 공격에 나 서고 있다. 이와 함께 파리 연쇄 테러를 저지른 배 후로 지목된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가 19일 벌어진 경찰 검거 작전에서 사망했

이런 가운데 IS에서 다음 테러 대상을 미국으로 지목하면서 주요 타깃 도시로 점쳐지는 뉴욕과 워싱턴DC 등 인근 지역 시민들의 불안은 커져가고 있다. FBI와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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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기관 관계자

체포했다.

들은 미국내에서 프랑스 테러와 같은 일

워싱턴포스트지는 최근호에서 유럽

이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히고

의 경우 국경간 이동이 쉽고 IS의 주 활

있지만 프랑스 테러의 주범 중 한명이

동 무대인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유럽국

뉴욕거리를 활보한 영상이 IS측에 의해

가로 들어가는 밀입국자수도 수백명에

공개되면서 공포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

이른다고 보도했다.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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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북부 외곽에서 경찰에게 사살된

테러후 총기소지허가신청 급증 일부지역 평소보다 2배 많아져 프랑스파리에서발생한대규모테러이후필라인근지역에서도총기 소지허가신청이급증하고있다.

물론 테러감시단체에서 해당 영상이

파리 테러의 배후 아바우드도 모로코계

인콰이어러지보도에따르면파리테러사건후체스터카운티등일부

이미 올해 4월에 배포된 영상을 편집한

벨기에인으로 올해 1월 다른 테러 계획

지역을중심으로총기소지허가신청자가평상시보다두배가량많아

것이라고 밝히고 있고 뉴욕 경찰도 이

이 벨기에 경찰에 발각되면서 시리아로

졌다는 것. 체스터 카운티 쉐리프 사무실에는 최근 총기소지허가 갱

동영상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다는 성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프랑

신이나 신규신청과 관련해 하루 적게는 20명부터 많게는 50명 가까

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현재 “직접적

스 정보 당국은 그가 애초에 모국 벨기

이 민원인이 방무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벅스카운티 지역과 피츠

인 위협은 없지만, 한층 높아진 경계 단

에를 떠나 시리아에 머물면서 이번 파리

계를 유지한다”고 밝혔지만 존 브레넌

테러를 지휘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버그 지역에서 유독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벅스카운티 쉐리프 사무실에도 평소 20명 정도 총기 소지신청 및 허가 갱신 신청이 이루 어 졌으나 파리 테러 후 40건 이상으로 신청 건수가 두배가량 증가했

중앙정보국장은 “IS가 계획하는 테러가

하지만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

이것뿐만이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며

은 검찰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이 테러

더 많은 테러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

이전에 아바우드가 유럽에 있는지 몰랐

이에대해한당국자는“파리테러에시민들이적잖은충격을받은것

했다.

으며 다른 유럽 국가로부터도 프랑스에

으로보이며자기방어에대한관심이높아진탓”이라고분석했다.

있다고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 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통적인 미국인의 52%가 총

미국 내에서 대규모 테러가 발생할

다. 현재까지 필라델피아 지역과 몽고메리카운티 지역은 총기 소지 신청과관련된특이사항이나타나지는않는것으로알려졌다.

수 있느냐는 의문에 대해 전 FBI 고위 당

아바우드가 유럽에 계속 머무르지 않

기소지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펜 주

국자는 “그럴 가능성이 많지는 않다”며

고 시리아에 갔다가 유럽 국경을 통과해

에서는 전 인구의 8.7%에 해당하는 87만명이 총기소지허가증을 소

“미국은 유럽과 달리 바다로 분리되어

프랑스로 돌아온 것으로 드러나면 국경

유하고 있어 0.5%의 주민만(3만 2000명) 총기소지허가증을 갖고

있기 때문에 훨씬 안전하다”는 주장을

통제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을 면하기

있는뉴저지지역과큰대조를이루고있다.

폈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과 테러 사건이 발생할 때 마다 총기판매가늘어나는추세를보여오고있다.

미국은 911사태가 발생한 지난 2001

미국의 경우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으

년 9월 이후 1조 달러 이상의 예산을 테

로 여행을 했다가 돌아오거나 여행을 시

미 시민권자는 물론 모든 외국 국적의 재외동포들까지 입국

러와의 전쟁과 국경 수비 강화에 투입했

도했던 사람이 250여명에 지나지 않아

시 지문을 채취하고 인적사항 조회 후 탑승권을 발권하는 등

고 비행금지자 명단을 4만 7000여명까

4500명에 이르는 유럽과는 상황이 다

출·입국심사를 대폭 강화한다는 것이다.

지 확대시켰다. 911사태 이후에는 테러

르다는 분석이다.

지금까지는 외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경우 지문정보 채

관련 법안을 강화해 강력한 단속을 펼쳐

이번 테러와 관련해 한국정부도 장기

취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앞으로는 출입국관리법을 개정해 동

왔고 그 과정에서 지난 18개월간 FBI는

체류 미시민권자에 대해 출입국 심사를

포들의 지문정보를 수집해 위험요소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

60명이 넘는 사람을 IS와 관련된 혐의로

대폭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으로 모국을 방문하는 한인들의 불편은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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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이 칼부림 발생 가해자살인미수혐의로체포돼

정주영에세이 입상자발표 21일, 포트워싱턴 힐튼호텔서 시상식

필라에서 한인사이에 칼부림이

테러위협(terroristic threats),

발생해 한명이 경찰에 살인미수혐

무기소지혐의(possession of

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an instrument of crime), 학대

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념 정주영

한국학교, 동남부지역), 김혜린(실

에세이 공모전 입상자 명단이 발표

리콘밸리한국학교, 북가주지역)양

됐다.

과 중등부 윤지수(밸뷰통합한국학

정주영기념미주재단(이사장 방무

교, 서북미지역), 장선진(다솜한국

성, 이하 정주영기념재단)이 후원하

학교, 북가주지역)에게 돌아갔다.

고 재미한국학교협의회(회장 최미

정주영기념재단은 21일(토) 오후 5

영)가 주관한 이번 에세이 공모전에

시 포트워싱턴에 있는 힐튼가든인

첼튼햄타운십 경찰에 따르면 지

(harassment) 등의 혐의를 적용하

난 11일(수) 새벽 2시 20분 JC멜로

고 보석금 100만달러를 책정했다.

즈골프클럽 인근 500블럭 데이비

하지만 최씨의 변호인 측에 따르

스로드 지역 한 주택에서 같은 집

면 최씨는 현재 정당방위를 주장하

에 사는 한인을 칼로 찌른 최 모씨

고 있으며 렌트비 문제로 시비가

서는 서북미지역협의회 소속 느티나

호텔에서 이들 입상자들에게 상금과

(45세)를 2급 살인미수 및 중 폭력

붙자 피해자 쪽에서 먼저 폭력을

무한국학교의 노지영양(9학년)이

상장을 전달한다. 대상 수상자에게

행위로 긴급체포했다.

행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대상을 차지해 1000달러의 장학금

는 시상식 초청 항공권과 1박 2일 체

을 받게 됐다.

재비 일체를 정주영기념재단에서 제

사건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

변호인측 관계자는 “최씨의 현

동한 경찰은 칼에 여러 차례 찔린

재 몸상태가 타인과 몸싸움을 벌이

1인당 500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는

공했다.

피해자 P모씨를 아인슈타인병원

거나 힘을 쓸 수 있을 만큼 좋지 못

금상에는 초등부에서 동남부지역협

재단측은 이번 공모전 입상작을 모

응급실로 긴급 후송하고 현장에 있

하기 때문에 좀 더 수사를 지켜봐

의회 애틀란타한국학교의 박아이린

아 단행본으로 엮어 한국학교협의회

던 최씨를 연행했고 애빙턴 병원으

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이, 중등부에서는 하와이지역협

산하 각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수

의회 사모아한국학교의 이하늘 양이

상자들은 수상 후 소감문과 소감 동

로 이송해 검사를 실시했다.

최씨와 피해자는 평소 친분이 있

피해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는 사이로 최씨 소유의 주택에서

각각 차지했다.

영상을 정주영기념재단과 한국학교

받고 퇴원한 상태며 부상부위가 팔

함께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

이어 3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는

협의회에 제출해야한다.

인 것으로 알려져 생명에는 지장이

려졌다. 사건 당시 현장에 목격자

은상에는 동남부지역협의회 냇가에

이번 에세이 공모전을 시작으로 본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자 최

가 한 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전해

심은한국학교 정욱 군과 북가주지역

격적인 대외 활동을 시작한 정주영

씨도 병원에서 나와 현재 경찰서에

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협의회 몬트레이한국학교의 홍성범

기념재단은 방무성 이사장을 중심으

서 보호감찰 중인 것으로 전해졌

않고 있다.

군이 초등부에서, 남서부지역협의

로 박성귀 총무이사, 홍진수 재미이

다. 법원은 가해자 최씨에 대해 살

법원은 최씨에 대한 인정신문을

회 달라스한국학교의 이새하양과 동

사, 심수목 사무총장 등이 함께 활동

인미수협의(attempted murder)

24일(화) 오전 9시 30분 엘킨스파

북부지역협의회 아콜라한국문화학

하고 있다.

와 가중폭행(aggravated assault),

크 역 인근에 있는 몽고메리카운

교 김하은양이 중등부 수상자에 뽑

문의 267-577-7007 심수목 사

단순 폭행(simple assault), 과중

티 지방법원(District Court 38-1-

혔다. 각 200달러의 상금이 돌아가

무총장 / jychungmemorial@

위협(recklessly endangering),

02)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는 동상은 초등부 김새순(애틀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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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앙방송 후원의밤 성료 개국44주년맞아…참가자예년대비늘어 올해로 개국 44주년을 맞은 미주중앙방송

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사

(사장 김덕수)가 지난 13일(금) 블루벨에 있는

명감을 갖고 꿋꿋이 일해온 임직

아리수연회장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보낸다”

올해 후원의 밤 행사에는 지난 3일 선거에서

고 말했다.

전체 후보 중 1위로 필라시의원에 당선된 헬렌

당당하게 재선 의원이 된 데이

김 시의원 당선자와 힘겨운 싸움에서도 당당하

빗 오 필라시의원은 “이번 선거에

게 재선에 성공한 데이빗 오 의원이 동시에 참

서 힘든 싸움을 했지만 결국 우리

석하면서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는 승리했다”며 “나의 승리가 아

200여명의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찾아온 필 라한인사회의 경사를 서로 축하하며 즐겼다. 임기를 두달을 채 남기지 않은 송중근 필라

닌 우리 한인커뮤니티의 승리이 고 주류사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힘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인회장은 “이번 인사가 한인회장으로서 지

데이빗 오 의원은 이날 김덕수

역 동포에게 드리는 마지막 인사가 될 것”이라

미주중앙방송 사장에게 필라시

고 운을 뗀 뒤 “미주중앙방송은 반세기에 가까

의회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운 세월동안 십자가를 메고가는 심정으로 필라

첫 도전에서 전체후보 중 1위

▲데이빗 오 필라시의원이 김덕수 미주중앙방송사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한인사회를 지켜왔다”며 “여러분들의 힘으로

로 광역시의원 자리를 꿰찬 헬렌 김 당선자도

주중앙방송은 김한규 전 필라기독교방송 운영

지금까지 버텨온 중앙방송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이날 필라시 교육환경의 열악함을 설명한 뒤 일

국장을 새 국장으로 맞으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있도록 계속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반 시민들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세워나

보이고 있다.

장권일 민주평통필라협의회장도 “후원의 밤

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덕수 미주중앙방송

지역 동포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중앙

행사에 참석하면서 아직 한인사회에 훈훈한 인

사장은 펜아시안노인복지원 최임자 원장과 롯

방송은 매달 10달러의 후원금을 내는 가족회원

정이 살아있음을 실감한다”며 “오랜 세월동안

데화장품 오근숙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운영진이 자

한인사회를 지켜온 중앙방송 관계자들에게 박

그동안 방송국을 물심양면으로 도운 후원자들

원봉사로 일하고 있다.

수를 보낸다”고 치하했다.

을 하나하나 직접 소개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이영빈 남부뉴저지한인회장은 “지금까지 미 주중앙방송은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 한인 들에게 많은 기쁨을 주는 방송으로 자리잡아왔

소프라노 장기백씨와 방송국 전속악단인 무 지개 밴드가 이날 참가자들의 흥을 돋궜다. 최근 몇년간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어오던 미

연회비 100달러의 가맹점 할인카드를 구입 해도 가족회원으로 등록된다. 현재 방송국에서 는 방송 각 분야에서 봉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 하고 있다. 문의 215-572-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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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상가 생스기빙 행사 적어 H마트, 아씨프라자, 화장품 업계 주류 생스기빙(추수감사절)이 1

내달 27일까지 연말맞이 고객

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필라

감사 경품대잔치를 진행한다.

한인사회에는 뚜렷한 할인 행

아씨프라자는 이 기간동안 총 5

사나 사은 행사가 진행되지 않

회의 추첨을 통해 200여개의 경

고 있다.

품을 고객들에게 증정할 계획

대표 한인 그로서리 유통업

이다. 추첨일은 29일과 12월 6

체인 H마트와 아씨프라자가 추

일, 13일, 20일, 27일이며 매 추

수감사절과 연말맞이 경품잔치

첨마다 1등에게는 50인치 티비

와 세일 행사를 이번 주말부터

가 증정되며 2등에게는 한국미

진행하고 시세이도화장품과 아

40파운드, 3등에게는 신라면

모레화장품, LG화장품 등 화장

등이 주어진다.

품 업계가 사은행사를 실시하

시세이도화장품은 17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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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평화공원 의미크다” 미주류사회 발벗고 나서…적극 후원다짐

▲평화공원건립추진위원회 명예회장 브렌든 보일 연방하원의원(왼쪽 네번째) 를 비롯한 주류사회 측 인사와 이광수 공동 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한 인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들의 주거 밀집지역인 몽고메리

“이번 한국전 기념 한미동맹 평화 공원

짜리 바이오 퍼포먼스 글로우

타운십에 세워질 ‘한미동맹 평화공원’

건립은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우리 모

우선 H마트가 주말인 21일

리바이탈 세럼 콜렉션을 120달

건립을 후원하는 모금행사가 지난 12

두 함께 힘을 모아 공원을 건립하자”고

부터 내달 4일까지 음식건조기

러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품목

일(목) 호샴에 있는 재향군인회관에

당부했다.

와 세라믹 히터 등 다양한 하우

을 할인 판매하고 행사 제품을

서 열렸다.

한미동맹평화공원은 지난 2014년 7

스웨어에 대해 20%이상 할인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토드백

평화공원 건립사업에 대한 소개와 설

월 몽고메리타운십 의회에서 27에이

판매한다. 39.99달러짜리 여보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명회를 겸해 열린 이날 후원금 모금행

커에 달하는 공원건립 부지를 제공하

고 있는 정도다.

홈 음식건조기를 29.99달러에,

아모레화장품은 11월 한달간

사에는 공원 건립 준비위원회 명예회

기로 승인해 부지가 확보됐다.

59.99달러짜리 쿠하우스 세라

90달러 이상 구매하거나 바이

장인 브렌든 보일 연방하원의원과 케

공원이 건립되면 향후 몽고메리타운

믹 히터를 42.99달러에 판매하

오 에센스를 구매하는 고객에

이트 하퍼 펜주 하원의원, 토마스 머트

십에서 관리를 맡게 되며 영구 무상 임

는 등 12개 품목의 하우스 웨어

게 려 헤어트리트먼트(180ml)

의원, 토드 스티븐슨 의원을 비롯해 몽

대 형태로 남게된다. 이 공원내에 세워

들을 특별 세일가격으로 판매

를 증정하고 마몽드 핸드크림

고메리 타운십 시의원 등 주류사회 각

질 기념탑에는 한국전에 참여했던 각

하게 된다. 이들 제품들을 할인

이나 립밤은 바이원 겟원프리

계 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단과 연대, 중대, 소대별 이름이 기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서는 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LG화장

연방 하원내 국제외교분과위 소속 브

록해 한국전에 참가했던 모든 참전용

장에 비치된 전단지의 쿠폰을

품은 24일(화)부터 30일(월)까

랜든 보일 의원은 “최근 보고서에 따르

사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억하고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지 수려한과 이자녹스 전제품

면 펜주 몽고메리 카운티 한인 인구 증

지속적인 한.미 동맹을 강화 시키는 토

가율이 미국내 50개 주 중에서 가장 빠

대로 만들 계획이다.

르고 한인인구의 비중도 가장 높다”며

문의 215-661-1884

아씨프라자의 경우 20일부터

을 3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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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면 운광 뉴고 스 • N E W 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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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화장품 루비셀 필라상륙 인간줄기세포 배양액...한가지로 모두 해결

김기환총영사 통일강연회 12월 11일, 필라평통주최

세계 최초로 성체줄기세포 배양액을 이

는 이마 주름과 팔자주름, 입가 주름 등이

용한 기능성 화장품 루비셀(Ruby-Cell)

화장품 사용 1개월 반 만에 눈에 띄게 개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이 필라에 선보인다.

선되었다는 소비자 평가가 페이스북 등

의 필라델피아지역협

루비셀 화장품은 인간줄기세포 배양액

SNS를 통해 나돌면서 중년 남성들도 찾고

의회(회장 장권일)가

을 주 원료로 사용한 화장품으로 130여

있는 제품. 게다가 이 제품은 두피와 모근

주최하는 통일 강연회

가지의 영양성분과 캐비어, 달팽이 등을

강화에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 탈모가

가 내달 11일 블루벨

추가해 미백은 물론 주름까지 개선하는

진행되는 남성에게까지 입소문을 타고

에 있는 아리수식당

기능성 화장품이다.

있다. 또한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심한

연회장에서 열린다.

경우에도 빠른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 성

오후 6시 30분부터

장기 청소년에게도 인기가 높다.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

일명 ‘뿌리는 화장품’으로 유명한 루 비셀 화장품은 ‘무 파라벤 무 알코올, 무 색소’로 만들어져 부작용이 없을 뿐 아

이 제품을 필라에 소개한 센츄리네일

니라 피부 세포와 손상된 DNA를 복원

(Century Nail & Spa)에서는 지역 한인들

시켜주고 림푸선을 풀어줘 혈액 순환에

을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3회 무료

도움을 줌으로써 피부에 놀라운 효과를

이용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발휘하게 된다. 이 화장품의 주 성분인 AAEP(Advanced Adipose-derived Stem

문의 215-635-0200

에는 올해 부임한 김 기환 뉴욕 총영사(사 진)가 강사로 나서 ‘한국의 통일안보정책과 한미 동맹’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지역 인사들과 평화통일의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필라평통은 올해 초 손세주 당시 뉴욕총영사를 초대해 신 년하례식을 겸한 통일 강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Cell Protein Extract)는 미국 화장품협회

필라평통 장권일 회장은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도약하는

(CTFA)에 화장품 원료로 등록되어있으

고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실상을 소개하기위해 이번 강연

며 지방유래줄기세포의 배양과정에서 줄

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강연회가 동포사회와 지역주류

기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들의 복합체를

사회속에 통일을 염원하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평화통일

일컷는다. 이 물질은 세포조직의 항 노화

의 의지와 역량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

작용을 돕고 피부재생과 미백, 주름개선,

했다.

미세상처 치유효과가 탁월하다.

부임 후 첫 공식 필라 방문길에 나서는 김기환 총영사는 서

루비셀은 스킨과 로션, 에센스, 아이크

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7회로 입부한 후 외교통

림, 영양크림, 립밤 속눈섭 영양제 등의 역

상부 신흥시장 과장, 통상법무관, 자유무역협정 정책국

할을 한꺼번에 대신하며 빠르고 안전하

심의관, 다자통상국장 등을 역임하고 주미대사관 경제공

게 피부 재생효과를 발휘한다.

사로 근무해오다 올해 초 뉴욕총영사로 부임했다.

특히 40대 여성과 남성에게서 나타나

문의 267-567-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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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 W S 전•면게광시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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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 무료 이민 상담(박명석 변호사)

◈ 김기환 주 뉴욕총영사 초청 통일 강연회

일시: 11월20일(금) 오후5시 30분-7시30분

일시 : 12월11일(금 ) 오후6시30분

주간 일기예보

장소:서재필 센터

장소 : 아리수 연회장

7 day Weather Forecast

문의:215-224-9528 (예약 필수)

문의 : 267-567-3710(김명희 간사)

◈2015년 필라 ROTC 정기총회

◈제 3 회 웰빙세미나

일시: 11월21일(토) 오후6시 30분

제목 :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뉴트리션

장소:서라벌 레스토랑 문의:609-540-6100(회장 이길영) 267-939-6199(사무총장 박종순)

NOV20-26

Fri•20

O, X 다리 고칠 수 있을 까? 강사 : 1부 Dr. 김 상혁 DC, MA

Sat•21

2부 Dr. 박 준상 DC 일시: 2015년 12월 12일(토) 오전 10~ 오후12 시

◈ 11 월 펜주 하원의원 한인을 위한 서비스의 날

인원: 예약 20분(예약 필수)

Kate Harper 의원

장소: 킴카이로프랙틱 엘킨스 파크 지점

일시:11월 24일 ( 화) 10 - 12 AM

전화: 610-313-3186(Blue Bell)

(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215-782-1236(Elkins Park)

장소: 1515 Dekalb Pike Suit 106.Blue Bell 예약 및 문의 민소미 267-577-0503

Sun•22

Mon•23

◈영어를 배웁시다!

일시: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필라 한인회 회장 및 이사 선출

장소: Philadelphia Lutheran Church

등록 일시:11월 24일 ( 화) 오후5시까지

211 S Main Street North Wales PA 19454

등록장소: 한인 회관

문의: 646-463-4475

기호추첨:11월26일(월) 장소:한인회관

◈ 한글과 친구가 되자!

투표일시:11월30일(월) 오후6시

첫 학기 무료 공개 강의: 10월 3일 -11월 21일

투표장소:한인회관

시간: 오전 10시- 11시45분

문의:267-808-9579

장소: 211 S Main Street North Wales PA 19454 문의: 917-399-8960

◈ 서재필 기념 재단 40주년 행사

일시 : 12월2일(수)

◈ 필라 한인탁구협회 회원모집

장소 : 힐튼호텔

일시 :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 10시까지

4200 City Ave, Phila, PA 19131

장소 : 안디옥교회

문의 : 215-224-2000 (#150)

문의 : 610-905-6400 (회장 문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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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24

Wed•25

Thu•26

맑음

53° 최저 35° 최고

맑음

52° 최저 38° 최고

맑음

45° 최저 28° 최고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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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섹션 점수향상 방법

학생들이 처음 리딩섹션을 풀어나갈 때

하나뿐이고, 문제 출제자들은 나머지 4개의 틀

Passage 자체에 중점을 두고 읽어나가면서 정

린 답안을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학생들을 혼동

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합니

시키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다. 그러다가 제한된 시간이 흘러가버려 당황

문제 자체와 다섯 개의 보기들을 분석하는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하다보면 Passage 내용보

답을 찾기 전에 4개의 틀린 항목이 어느 단어에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 각 문제 항목과 다섯 개의 보기에 중점을 두

서 잘못되었는지를 확인하고 그 부분을 지워나

정답이 되기 어려운 보기들의 대표적인 예

고 읽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

갈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 절대적 의미의 단어들: SAT 시험의 보기

입니다. 평범한 학생들이 Passage 자체를 전 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빠

학생들에게 권하는 리딩섹션의 효과적인 시 간 할애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어들은 문자 그대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어 떤 보기들은 지문의 내용으로 판단할 때 그럴

른 속도로 읽어나가더라도, 예를 들어 “이 지문

Passage 자체를 읽는 시간을 2~3분으로 줄

듯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오답인 경우들이 있습

은 작가가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쓴 이야기이구

이고, 각 문제당 분석 시간을 1분씩 사용하도록

니다. never, all, as much as possible,

나”라는 정도는 다 파악합니다.

합니다. 즉 10개 문항의 리딩 문제를 푸는 총소

always, the only, oldest, the first, same, the

요시간은 12~13분입니다.

best, the greatest, the biggest, pointless,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많은 학생들이 정답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까요? 각 문제에 정답은

이제 답을 선택할 때 피해야할 항목들을 살펴

useless, endless.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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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교 육광 •고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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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강하고 절

SAT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 남은 기간 동안 효

solemnly respectful, open-mindedness,

대적인 단어들은

과적인 학습방법이 꼭 필요합니다. 자주 출제

justifiable indignation, cheerful celebration,

거의 오답일 경우

되는 유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는 고득점을

ebullient, qualified acceptance, etc.

가 많습니다. 훨

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중립적인 표현들: analytical detachment,

씬 나은 답안의

유추문제(inference question)를 푸는 방법:

begrudging sympathy, generally indifferent,

예는 다음과 같습니

리딩섹션 중 학생들이 특히 어렵게 생각하는 문

reluctant compromise, pragmatic, analytical

다. not all, not always,

제유형입니다. 보통 3-4개 이상의 문제가 출제

and appreciative, etc.

seemed the only,

되며, 답을 유추해서 해석할 때 자신의 생각대

might be challenged, the best known, among

로 해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네거티브한 표현들 : open hostility , outrageous embarrassment, worried

the first, about the same, considered relevent.

만약 “John Doe is fat.“라는 문장을 읽고 학

puzzlement, aggressively hostile, resentful

2. 특정 인물에 대한 평가: 독해 지문이 특정

생들은 여러 가지의 형태로 해석하게 됩니다.

disappointment, sly criticism, amused

인물에 대한 글일 경우, 비록 그사람의 잘못을

“John Doe like food.” “John Doe eats a lot.”

scorn, spiteful mischief, reluctant approval,

언급하더라도 전체적인 글의 톤은 긍정적이고,

“John Doe does not exercise.” “John Doe is

disappointed and critical, etc.

정답 역시 긍정적인 단어를 포함하는 경우가

lazy.”

대부분입니다. 3. 일반 상식에 위배되는 답안: 보기중에는 상식적인 판단으로 오답인 것을 알수 있는 경우도 있고, 이런 보기는 학 생들이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기들 가운데 relative, somewhat,

하지만 SAT 테스트에서 가장 근접한 답은

generally 등의 중립적 입장의 단어들은 정답을

“John Doe is a portly individual.“ 정도가 될 수

만들기 위한 safe words 라는 것도 기억하면 좋

있겠습니다. 즉, 정답은 모든 학생들이 공통적

겠습니다.

으로 결론내릴 수 있는 내용이어야만 합니다.

문맥상 단어를 물어보는 문제: 항상 일반적

작가의 어조를 묻는 문제에 관련된 어휘들:

으로 사용되는 첫 번째 의미가 아닌 second

지난주 치러진 11월 SAT시험에 대한 대부분

자주 출제되는 tone/mood question을 풀기 위

meaning을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학생들의 반응은 10월 시험에 비해 리딩섹션

해서 알아두어야 할 어휘들은 정리해 보았습니

에 학생 자신이 알고 있는 단순한 의미의 보기

은 조금 쉽게, 라이팅섹션은 조금 어려웠었다

다. 학생 스스로 같은 유형의 문제가 나올 때 마

는 답을 될 수 없다는 점을 유의

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SAT시험은 항상 일정

다 표를 만들어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고 문제 푸는 연습을 하면서

한 난이도로 출제되기 때문에 최종 점수가 나

긍정적인표현들: unquestioning acceptance,

올 때 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제 남은 두 번의

affectionate nostalgia, relieved resignation,

이러한 어휘들에 대한 노트정리 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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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불합격 대비, 플랜 B 짜라 12학년 1학기 말부터 결석 잦다면 주의해야 D·F 학점 받으면 합격 취소 가능할 수 있어

▲UC버클리와 견줄만한 대학으로 꼽히는 버지니아대 재학생들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다

UC 대입 원서 제출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제

간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

디에이고 합격자격이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불

출한 학생들에게 원하는 결과를 응원한다. 하지

보다 '안전한' 대체방안을 준비하기 위해선 무

합격됐다면, 이같은 플랜 A의 좌절을 메울 수 있

만 UC 원서 마감 후 할일도 중요하다. 현실을 직

엇보다 내 현주소를 현실적으로 평가해야만 한

는, 그리고 UC샌디에이고의 명성을 견줄 수 있

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 보편적 대입 평가 조건(GPA, SAT/ACT 점

는 대학들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매우 자

요즘과 같이 치열한 대입경쟁 속에서 누구도

수, 고급과정(AP/IB/H)을 이수한 수업)들을 돌

연스럽고 합리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쉽게 합격을 단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숨을 고

아보고, 지난해 합격생들의 학업 수준과 비교

물론 '플랜 B'는 개인 사정에 따라 다른 전략과

르고 지원 대학 리스트를 보며 Plan B를 생각해

해, 최하위 25%와 최상위 25%를 제외한 중간

의도에 따라 짜여 질 수 있다. 하지만, 보다 합리

야 한다. 플랜 A가 좌절될 경우 실패의 구멍을 채

25-75%에 본인이 들어오는지 살펴볼 필요가

적인 결론에 근접할 수 있도록 명성, 합격률, 입

워줄 대체방안(Plan B)을 계획하는 일은 대학

있다.

학생 학업수준, 한인 학생들이 재학하기에 괴리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

이런 점들을 미뤄보아 UC샌디에이고 합격을

다. UC 원서가 제출되고 결과를 기다리는 이 시

안전하게 점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충분히 샌

감이 크지 않는 학교 위주로 소개해본다. UC 대입 원서 제출을 40 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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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두고 있거나 이미 제

출한 학생들에게 원하는 결과를 응원한다. 하지만 UC 원서 마감 후 할일도 중요하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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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줄만한 공립 대학: Georgia Tech,

목 이수 개수 등이 합격률과 함께 나와 있다.

University of North Carolina-Chapel Hills,

▶SAT-Reasoning / SAT-S 성적 보내기

College of William and Mary

원서에 기재한 학생들의 표준고사 (SAT-R/

실을 직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과 같이 치열

-견줄만한 사립 대학: Wake Forest, NYU,

ACT/SAT-S) 점수는 칼리지보드를 통해 지원

한 대입경쟁 속에서 누구도 쉽게 합격을 단언할

University of Rochester, Brandeis, Case

학교에 보내야만 한다. UC의 경우는 지금껏 치

수는 없을 것이다. 숨을 고르고 지원 대학 리스

western Reserve Univ.

른 모든 SAT-R 점수를 모두 선택해 보내야 한

트를 보며 Plan B를 생각해야 한다. 플랜 A가 좌절될 경우 실패의 구멍을 채워줄

▶데이비스.어바인, 샌타바버러 합격자 프로파 일과 흡사하다면

다. UC는 학생이 원하는 점수만 선별해 보낼 수 있는 '스코어 초이스(Score Choice)' 옵션이 없

대체방안(Plan B)을 계획하는 일은 대학 입시

-견줄만한 공립 대학: University of

다. 보내는 방법은 신청후 1~2주 안에 발송되는

전략을 짜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UC

Illinois ?Urbana Champaign, University

일반(가격 11.25달러)과 신청후 2일 안에 발송

원서가 제출되고 결과를 기다리는 이 시간을 최

of Washington, University of Wisconsin-

하는 러시(42.25달러)가 있다.

대한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

Madison, Penn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9개 대학에 모두 성적을 보낼 경우, 보내는 학

Texas-Austin, University of Florida, Purdue

교 숫자만큼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UC는 연

Univ.- West Ladayette

합 캠퍼스이기 때문에 한 곳의 캠퍼스에만 보내

보다 '안전한' 대체방안을 준비하기 위해선 무 엇보다 내 현주소를 현실적으로 평가해야만 한 다. 보편적 대입 평가 조건(GPA, SAT/ACT 점

-견줄만한 사립 대학: Boston University,

면 나머지 캠퍼스에도 점수가 전달돼 비용을 절

수, 고급과정(AP/IB/H)을 이수한 수업)들을 돌

Tulane, Lehigh, Pepperdine(CA), George

약할 수 있다. (캘스테이트도 UC와 같은 스코어

아보고, 지난해 합격생들의 학업 수준과 비교

Washington, Syracuse

리포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해, 최하위 25%와 최상위 25%를 제외한 중간

▶샌타크루즈 합격자 프로파일과 흡사하다면

▶AP점수 및 성적 증명서(Official Transcript)

25-75%에 본인이 들어오는지 살펴볼 필요가

-견줄만한 공립 대학: Indiana Unvi.-

결론은 고교 성적증명서(Official Transcript)

Bloomington, Univ. of Colorado Boulder,

는 합격 통지서를 받고, 입학 동의서를 제출한

Texas A&M College Station, Colorado School

뒤 보내면 되는데 대략적 시기는 고교 졸업 후

of Mines

최종 성적이 기록되는 시기라고 보면 된다. AP

있다. 이런 점들을 미뤄보아 UC샌디에이고 합격을 안전하게 점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충분히 샌 디에이고 합격자격이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불

-견줄만한 사립 대학: Baylor, University of

점수 역시 UC 대학 측에서 요청할 때까지 보낼

합격됐다면, 이같은 플랜 A의 좌절을 메울 수 있

San Diego(CA), University of the Pacific(CA),

필요가 없다. 잘 알고 있는 것처럼 AP와 IB점수

는, 그리고 UC샌디에이고의 명성을 견줄 수 있

University of Denver

는 대학 수업으로 인정받기 위한 점수이기 때문

는 대학들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매우 자 연스럽고 합리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리버사이드.머세드 합격자 프로파일과 흡사하 다면

물론 '플랜 B'는 개인 사정에 따라 다른 전략과

-견줄만한 공립 대학: San Diego State Univ.

의도에 따라 짜여 질 수 있다. 하지만, 보다 합리

(CA), Arizona State Univ., Univ. of Arizona,

적인 결론에 근접할 수 있도록 명성, 합격률, 입

Univ. of Oregon

학생 학업수준, 한인 학생들이 재학하기에 괴리 감이 크지 않는 학교 위주로 소개해본다. ▶버클리와 LA 합격자 프로파일과 흡사하다면

-견줄만한 공립 대학: University of Virginia, 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

에 합격통지서를 받고 나서 입학 동의서 역시 제 출한 후인 7월 정도에나 보내면 된다. ▶12학년 내신 관리

UC 대입 평가에서의 내신성적(GPA)은 10-11학년에 한해서이다. 또한, 12학년 성적은

-견줄만한 사립 대학: Drexel, Biola(CA),

대입 내신성적 평가에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Azusa Pacific(CA), University of San

12학년 성적 관리에 소홀해 D 또는 F학점을 받

Francisco(CA)

게 된다면 입학이 취소될 수도 있다.

▶캠퍼스별 합격자 프로파일

만약 D 또는 F학점을 받았다면, 해당 캠퍼스

각 UC 캠퍼스별 작년도 합격자 프로파

에 바로 보고할 것을 UC는 분명히 명시하고 있

-견줄만한 사립 대학: Vanderbilt, Emory,

일은 입학처 웹사이트(http://admission.

는데 이는 분명 암묵적인 경고라고 할 수 있다.

Georgetown, Carnegie Mellon, USC(CA),

universityofcalifornia.edu/campuses/)에 자

학부모 역시 12학년 1학기 말, 2학기부터 잦아

Tuft, Notre Dame, Boston College

세히 소개돼 있다. 프로파일은 GPA 외에 SAT와

지는 자녀의 결석을 정기적으로 체크해 미리 문

ACT 점수, AP/IB/H 과목 총 이수 개수, 필수과

제를 방지해주길 권한다.

▶샌디에이고 합격자 프로파일과 흡사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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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전 O N면•광교고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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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말과 함께하는 바 른 말 옳 은 글

자동차 연비는 줄이고 보일러 연비는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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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름 값은 만만치 않다. 기름 덜 드는

때문에 업계도 연비를 줄이기 위한 경쟁이 뜨겁

차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자동차 기름 값

습니다… 연비를 높여준다는 이른바 친환경타

을 말할 때 으레 떠올리는 단어가 ‘연비’다.

이어…기름 값이 줄어든다는 게 업체들의 설명

차의 연비를 개선한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입니다.> (KBS 뉴스 / 2014년 9월 12일)

연비는 낮아야 좋은가, 높아야 좋은가? 연비 나

뒤죽박죽, 이 기사의 필자는 자신이 쓴 글의

쁜 차는 어떤 차를 말하는가? 연비를 줄여야 돈

뜻을 알고 있을까? 한 글 안에서 ‘연비를 줄이

이 덜 드는가? 연비 높은 것이 ‘에코 드라이빙’

는 것’과 ‘연비를 높이는 것’이 같은 의미다. 새

인지? 정몽구 회장이 ‘2020년까지 현대·기아

타이어가 값은 비싸도, 기름 값이 덜 들어 친환

차 연비를 25% 높여라’고 지시했다는데 이는

경적이고 ‘연비도 좋다’는 기사다. 소모된 연료

무슨 뜻인지? ‘놀리는 거냐’고 반문할 이도 있

의 비용이 연비라면, 연비는 줄여야 한다. 그런

을 것임을 잘 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자.

데 연비를 높여야 친환경이라니, 알다가도 모

<…우리 집 보일러 연비, 얼마나 아나요? 자

를 일. ‘연비 줄이는 에코드라이빙’(대전일보

동차 연비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집의 연비'는

2014년 1월 16일)기사다. 운전습관 개선으로

대부분 관심이 적다. 보일러 연비는 자동차 연

연비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연비를 줄이

비보다 복잡해서 답이 똑 부러지게 정해져 있지

면 연비가 높다는 것인가? 그 ‘연비’하고 이 ‘연

도 않다…> (오마이뉴스 / 1월 6일)

비’하고 다르다고 할 터인가? 이런 혼란은 왜 오

시민(기자)의 글로, 그 언론사의 교열(校閱

는가? 다음 글에 답이 있다.

proof-reading)을 거친 기사다. ‘더 복잡하다’

<…카셰어링 업체가 연료비를 줄이기 위해

는 보일러 연비와 자동차 연비의 차이를 이 필

높은 연비의 차량을 배치하기 때문에 전기차나

자와 그 회사의 데스크는 알고 있을까?

하이브리드 차량을 시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된

다 읽어보니, 그 ‘집의 연비’는 보일러로 실내

다…> (한겨레 / 2014년 11월 10일)

공기와 욕실 물 데우는데 드는 가스(연료)의 값

관심들이 커서 ‘보통 말’처럼 들리지만, 연비

이었다. 조선일보의 ‘철새의 燃費(연비) 절약

(燃比)는 자동차 관련 (전문)용어다. 일종의 약

법은 롤러코스터 비행’이라는 기사(1월 19일)

속인 것이다. 연료소비나 그 비용인 燃費와는,

제목과 같은 뜻, 연료의 소비(消費) 또는 소비

관련은 있지만 바꿔 쓸 수는 없다. 일부 기자들

[사용]된 연료의 비용이란 의미로 쓰인 말이다.

처럼 국립국어원의 표준사전 필자들도 이런 구

자동차의 연비는 무엇일까? 그 필자와 데스

분이 불가능한 지경임을 지적한다.

크의 ‘연비’ 개념으로는 ‘자동차가 소모한 연료

‘가성비’라는 신조어가 있다. ‘가격 대 성능의

(휘발유 또는 경유)의 값’이다. 한 달에 자동차

비율(比率)’이란다. 같은 방식으로 말하자면

기름 값이 모두 얼마나 드는가, 이것을 자동차

연료 대 거리의 비율 즉 ‘연거비(燃距比)’가 바

연비라고 하는가? 그럴까? 다음 예문을 보자.

로 연비다. 휘발유 또는 경유 1리터로 몇km를

<…자동차 고를 때 연비를 기준으로 삼는 분들

가느냐의 지수(指數)다. ‘똑 부러지게 아는 말’

많은데요, 타이어에 따라서도 연비가 달라지기

만을 써야 한다. 언론인은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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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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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D U C AT I O전 N• 면교 광육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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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his is Kim. I’m calling about your 해외 바이어들과 계약을 할 때 전화상으 로 결론을 내기 힘든 상황이 있다(hard to meet the bottom line). 그럴 때 상황을 말 한 뒤 조만간 연락하겠다고 말하려면 어떻 게 말해야 할까? [해설]

우선 물건가격을 1개당 얼마에 하고 싶 다고 말할 때 제일 많이 쓰는 표현을 기억해

A: Sure, what about it? 네, 무엇에 관해서 인지요? B: Can we agree at $10 a piece? 개당 10 달러로 합의를 보면 어떨까요? A: It’s hard to talk over the phone. 전화 상으로 말하기 곤란합니다. B: Let me know your opinion on this

당 얼마에 합의볼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ASAP. 이것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최대한

1개당 $100로 합의보고 싶다고 말하려면

빨리 알려 주세요.

그 다음, 전화상으로 말하기가 애매하다,

전화상으로 말하기 곤란합니다

렸어요.

두자. Can we agree at a piece?의 뜻은 1개

Can we agree at 100dollars a piece?

It‘s hard to talk over the phone

order. 김입니다. 주문하신 건으로 전화 드

A: Yes, I’ll email you by tomorrow. 네, 내 일까지 이메일 보낼게요.

곤란하다는 표현은 It’s hard to talk(말하

[그 밖에 알아두면 좋은 표현들]

기가 곤란하다, 어렵다, 힘들다) + over the

What I propose is this. 저는 이렇게 제안

phone(전화상으로)을 써서 표현한다. 큰 소리로 따라 외쳐보자. It’s hard to talk over the phone. 전화상 으로 말하기 곤란합니다. [Today’s Dialogue]

A: Tom speaking. 탐입니다.

하고 싶습니다. Give me your opinion on my proposal. 저의 제안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 주세요. What do you think of my proposal? 제 제 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I see your point. 무슨말씀인지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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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활 면 정 광 보 고 • L I F E 생

김 카 이 로 프 랙 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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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 럼

박준상 닥터의 O, X 다리 이야기

▲관절염 초기

▲관절염 중기

정열(Alignment)이 맞아야 하는 데 인공관절

다리의 형태가 벌어져 O 다리가 되고, 또 O 다

수술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다리를 살펴보

리가 되면 무릎에 받는 압력이 안쪽으로 더 커

면 오랫 동안 O 다리의 구조를 가지고 지속적으

져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가속시깁니다.

로 스트레스를 받아 무릎통증을 호소한 후 수술

김 카이로프랙틱 블루벨

을 하게 됩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무릎 관절염

610-313-3186

의 초기,중기.말기의 무릎 상태를 보여줍니다.

704 Dekalb Pike, Blue Bell, PA 19422

▲관절염 말기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무릎의 건강을 지 켜나 갈 수 있을 까요? 무릎 건강을 위해서 라면, 우선 걷는 것이 제

초기의 무릎 사진을 보면 약간의 O 다리 형

일 좋습니다. 걷는 다는 것은 무릎뿐만 아니라

태를 취하고 있으나 크게 통증이 있거나 걷는

우리의 몸의 균형, 척추의 밸랜스, 심장 건강, 심

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힐이 높은 신발을

지어 기분 전환까지 시켜줍니다. 하루에 최소

신거나 오래 걸으면 무릎에서 묵직한 느낌이 시

20분 이상 매일 걷는 것이 좋고, 만일 걷고 나서

작되고 때로는 통증도 느끼게 됩니다.

발, 무릎, 고관절, 허리 그리고 목이 어느 하나라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아님 오랫동안 앉아

고 아프다면, 걷는 것을 중단하고 반드시 전문

있다 일어나려고 할 때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는

의에게 상담을 해서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내야

단계입니다. 관절염 중기의 상태를 보면 무릎

합니다.

이 O 다리를 형태가 확실해지고, 초기 상태에

그리고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피하기 위해서

서 느끼던 통증을 더 쉽게 자주 느끼게 됩니다.

는 최소한 관절염 말기가 되기 전에 O 다리를

특히 날씨의 변화에 민감해져 기상예보관이 되

가지고 계신 분은 O 다리를 고쳐야 관절염 말기

기도 하지요. 그것도 아주 정확하게 말입니다.

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4. 인공관절 무릎 수술은 꼭 해야 하나요?

우리의 관절은 주위의 기압에 대해 민감하게 반

교통사고로 오시는 분들은 검사할 때 다리의

무릎 통증으로 인해 카이로프랙틱, 물리치

응을 하는데 비가 오는 날은 저기압이 형성되는

문제점이 발견되면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않고

료, 주사, 약, 한방치료 등 모든 치료를 받았지만

데 우리의 관절은 저기압에 되면 그 영향으로

통증 재발 방지를 위한 자세 변환 프로그램으로

통증이 가라않지 않고 통증으로 생활을 할 수

관절이 팽창되는 데, 그 때 무릎이 통증을 느끼

치료가 변화 될 때 O,X 뒤로 휜 다리 치료를 같

없을 정도로 되면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게 되는 것입니다.

이 해드립니다.

특히, 무릎 관절의 손상이 심하여 퇴행

관절염 말기는 말 그대로 관절의 기능이 다

김 카이로프랙틱 블루벨 원장 박준상 닥터는

성 관절염이 생기면 무릎 사이에 있는 연골

했다는 뜻입니다. 관절염이 생기면 관절면의

새로운 치료와 운동법으로 O,X , 뒤로 휜 다리

(Meniscus)이 닳아 없어지고 뼈와 뼈사이가 닿

사이가 좁아지고 뼈가 자라서 뼈들끼리 마찰이

을 고치고 있으며 여러분의 다리를 가장 예쁘게

아 통증을 일으키게 되면 인공관절 수술은 필수

일어나면 엄청난 통증을 가져옵니다. 그래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입니다.

이제는 활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뼈와 관절)의

O, X - 다리의 치료는 기본적으로 3개월 30

수명이 다 했기 때문에 결국 인공관절 수술을

회를 받으셔야 합니다. 환자 개인에 따라 기간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과 횟수는 달라 질 수 있습니다. 환자 상태에 따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점은 바로 무 릎 연골이 손상되어 닳아 없어질 때 까지는 10 년 또는 20년 이상 세월이 걸리며 우리의 몸무

저의 어머니도 무릎이 아파 X-ray 사진을 찍

른 치료의 목적으로 O ,X - 다리를 고쳐드리며,

게를 효과적으로 흡수 분산을 시켜 무릎이 손상

어보면 퇴행성 관절염이 심하고 무릎사이의 연

건강 뿐만 아니라 미용상의 문제로 다리에 고민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무릎의

골이 다 닳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이 있으시면 상담을 통해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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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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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도 ‘테러’ 위협…‘9·11’과 다르다 상존하는 테러 위협 벼랑 끝 세계 경제 위협 알카에다는 이처럼 간헐적이지만 주로 미국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전방위

을 상대로 큰 타격을 가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테러 위협에 세계 경제가 공포에 휩싸였다. 프랑스 파리를 타깃으로 한 이번 연쇄 테러는

미국 본토에서 3000명에 가까운 희생자를 낸

흔히 2001년 미국에서 일어난 9·11 테러에 비

9·11 테러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충격과 공

견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테러 방식이 극단

포를 주기 충분했다.

적으로 변한 데다 세계 경제도 당시보다 훨씬

이에 비해 알카에다의 분파로 세력을 키운 IS

취약해 후폭풍이 훨씬 더 거셀 수 있다고 경고

는 전방위 테러를 일삼는다. 이번 파리 테러에

한다.

서 보듯 IS는 일상공간에 대한 무차별 테러, 이 1980년대 말 조직을 갖춘 알카에다는 9·11

른바 '소프트 타깃 테러'로 '세상에 안전한 곳은

◇파리판 9·11테러?…9·11과 다르다

테러로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TC)와 워

없다'는 공포를 조장한다. IS는 최근 보름 새 이

세계적인 리스크 컨설팅업체인 유라시아그

싱턴DC에 있는 국방부 건물을 항공기로 공격

집트(러시아 여객기 추락), 레바논, 파리에서

룹은 IS의 이번 공격이 테러 방식의 근본적인 변

하는 등 모두 6건의 대형 테러 공격을 감행했다.

발생한 대형 테러가 모두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화를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

1998년 케냐 나이로비와 탄자니아 다르에스

주장했다. IS는 지난 10월 터키 앙카라에서 일

있는 IS 본거지를 공격하면 누구든 보복할 것이

살람의 미국 대사관 공격, 2000년 예멘 아덴에

어난 자살폭탄 테러와 지난 6월 튀니지 휴양지

라는 게 IS 지도부의 입장이라는 설명이다.

서 미국 구축함 콜호에 대한 자살 폭탄 테러 등

총기난사 테러도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했다.

이는 9·11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방식과 차별된다.

2003년 터키 이스탄불 폭탄 테러를 제외한 나 머지 공격이 모두 미국을 표적으로 삼았다.

이에 대해 파이낸셜타임스(FT)는 IS의 테러 위협이 몰고 온 세계적인 혼란에서 숨을 곳은


경고 제 E C O N O M Y전•면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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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없다고 지적했다.

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이 소비 촉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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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나선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공

9·11 테러 때 미국의 기준금리는 3.5%로 이

◇세계 경제도 ‘테러’위협

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한 게 뒷받침이 됐다.

듬해 6월까지 1%로 낮출 수 있었지만 ECB의

전문가들은 이번 테러가 세계 경제와 금융시

당시 급부상하기 시작한 신흥시장도 미국을 포

기준금리는 현재 0.05%에 불과하다.

장에 미칠 파장도 9·11 테러에 비해 훨씬 크고

함한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 역할을 톡톡히 했

ECB가 양적완화(자산매입) 규모를 늘리기

오래 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과거엔 테러에 따

다. 짐 오닐 당시 골드만자산운용 회장이 신흥

위해서는 시중은행이 맡기는 여윳돈에 물리는

른 일시적인 충격과 공포가 단기간에 극복됐지

시장 대표주자를 꼽아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예치금리(현재 -0.2%)를 더 낮춰야 하는 데 금

만 테러 위협이 상존하면 얘기가 달라진다는 것

인도 중국)라는 용어를 만든 게 2001년이다.

리가 이미 유례없는 수준까지 떨어져 부담이 만

이다. 더욱이 최근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환경

그러나 이젠 브릭스도 한 물 갔다는 평가를

은 9·11 테러 때에 비해 훨씬 위태롭다는 지적

받는다. 특히 중국에서 불거진 성장둔화 우려

이다.

는 올 여름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다.

만치 않다. 이런 가운데 FRB는 다음달 금리인상을 예고 했다. 미국의 통화긴축은 글로벌 유동성을 위

9·11 테러가 일어난 2001년 미국 경제는 닷

테러의 직격탄을 맞은 유럽 경제도 취약하긴

컴버블 붕괴 충격에 휩싸여 있었다. 그럼에도

마찬가지다. 프랑스의 성장률은 올해 2분기에

다만 일각에선 이번 테러가 세계 경제에 미칠

같은 해 1분기와 3분기 성장률만 각각 -1.1%,

0%, 3분기에는 0.3%에 불과했다. 유로존(유로

파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 데다 IS 격퇴를 위

-1.3%로 위축됐을 뿐 이듬해 1분기에는 성장

화 사용 19개국)의 성장률도 비슷한 수준이다.

한 공조의 필요성이 제기된 만큼 FRB가 통화긴

률이 3.7%로 반등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추가 부양을 벼르고 있

축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축시켜 신흥시장에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경제뉴스

<파리 테러> 갤럭시S6 스마트폰이 목숨구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 현장에서 주머니에

맞아 깨진 스마트폰을 꺼내 보였다. 스마트폰 뒷면에

넣어둔 갤럭시S6 덕분에 목숨을 구한 남성이 화제다.

는 총알 자국이 선명했다.

프랑스 현지 방송 아이텔(i-tele)은 실베스트르라는

앞면 액정도 깨졌다. 화이트 색상의 이 스마트폰은 전

남성이 테러범의 총알을 맞고도 스마트폰 덕택에 목숨

면 디스플레이 형태로 보아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엣

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휴대전화가

지'로 추정된다.

나를 구했다. 이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테러범이 쏜 총알은 스마트폰에 맞은 뒤 실베스트르의

동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인터뷰 도중 외투에서 총에

복부를 스쳤으나 큰 부상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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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 강세 주춤으로 2016년 반등할까 속절없이 떨어지는 국제유가가 2016년 하반 기에는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상승세로 돌 아설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와 시선을 끌고 있다. 달러 강세가 미국의 셰일 산유량의 감소로 주 춤해지면서 위안화 가격 경쟁력이 살아나 중국

럴로 더 높게 보고 있다. 코피츠는 또 중국의 국가 공식 국내총생산

하지만 위안화는 다른 수출 경쟁국 통화들과 다르게 절하되지 못하고 오히려 강해졌다.

(GDP) 성장률은 지난 3분기에 6.9%로 전년 같

중국이 지속적으로 빠르게 위안화를 달러화

은 기간의 7.7%보다는 낮아졌지만, 최악이라고

에 고정시키는 관리변동환율제도를 유지했기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때문이다. 이는 유로화, 엔화, 원화에 대해 작년

제조업이 부활할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코피츠는 따라서 세계 수요의 전반적인 둔화

여름 이후로 위안화를 강하게 만들었고, 결국

프린스턴 에너지 어드바이저의 스티븐 코피

는 없으며 중국의 산업생산 약화라는 특정 요인

중국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잃게 했

이 있는 셈이라고 풀이했다.

다. 코피츠는 이 효과는 중국의 산업생산에서

츠는 16일 CNBC에 기고한 칼럼에서 중국이 다 른 미국 교역 상대국의 통화가치보다 위안화 가

◇ 수수께기 단서, 셰일과 달러 강세

명백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치를 떨어뜨리지 못하면서 중국 산업생산이 약

코피츠는 중국 제조업이 원유 가격을 끌어내

2012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중국의 산업

화됐던 것이 그동안 원유 가격의 약세로 나타났

린 것이 아니라 원유 가격의 급락이 중국의 제조

생산 증가세는 9%를 유지했지만 이후 원유 가

다고 분석했다.

업에 심각한 타격을 줬다고 풀이했다.

격이 무너지면서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세는 불

코피츠는 하지만 미국의 원유 생산은 줄어들

미국에서 셰일오일 생산이 미국의 무역수지

안해졌다.반대로 중국의 디젤 수요는 급증했다.

고, 무역적자 감소는 정점에 도달했다며 중국은

를 엄청나게 개선한 반면 중국은 위안화를 절하

코피츠는 이는 환율이 2014년 중반 이후 나타

지난 9월 사상 최대 무역흑자를 기록하면서 위

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난 중국 경기 둔화의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을 신

안화 강세에 적응하고 있어 내년 중반 이후 원유

미국의 원유 부문에서 무역적자는 2012년 셰

뢰성 있게 만든다며 위안화의 절하 실패가 중국

가격이 배럴당 35달러가량 더 오를 수 있다고

일 혁명의 초기 한달에 300억달러로부터 최근

의 수출품을 비싸게 만든 반면 중국의 기름 값은

전망했다.

60억달러로 극적으로 감소했다. 연간기준으로

매우 싸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올해, 중국 원유 소비 오히려 늘었다

무역적자폭 감소는 거의 GDP의 2%에 달하는 3

중국은 직간접적으로 지난 10년간 원자재 수

천억달러에 달한다.

요 증가의 동력이었기 때문에 최근의 낮은 유가 는 모두 중국의 수요 부진 탓이어야만 된다. 하지만 반론의 여지가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올해 현재까지 중국의 원유 수요는 전년대비 6%가 늘었기 때문이다. 세계 수요 또한 줄어들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지난 분기 미국의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130만배럴에 달할 것으 로 내다봤고, 민간 시장조사기관들은 190만배

코피츠는 결과적으로 이는 강한 달러를 뒷받 침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작년 여름 미국의 원유 수입가격이 무너 지면서 달러는 더 강해졌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미국의 주요 교역 상대국 인 유로존, 일본, 한국의 통화들은 모두 달러화 에 대해서 약해졌다. 유로화는 지난 18개월 동 안 달러대비 22%나 하락했다. ◇ 위안화 강세, 중국 수출 경쟁력 약화시켜

<중국 디젤 수요 증가(파란색선)와 산업생산 증 가(회색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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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경제

〈황제를 위하여〉 --성공이 눈앞, 포기 못하는 ‘니어미스 효과’ 돈과 주먹, 여자. 느와르 영화의 기본 공식이

들의 애간장을 태운다. 이 때 “돈을 거의 딸 뻔했

다. 느와르란 범죄와 폭력세계의 삶을 다룬 영

다”며 무지 아쉬워한다. 이렇게 돈을 잃으면 십

화를 말한다. 프랑스 비평가들이 암흑가를 배경

중팔구는 다시 도박판으로 달려간다.

으로 한 1950년대 할리우드 B급 영화를 보며 붙

사법시험이나 행정고시의 꿈을 포기하지 못

인 명칭이다. 박상준 감독의 <황제를 위하여>는

하는 것도 비슷하다. 조금만 더 공부하면 될 것

한국형 느와르의 전형이다.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한 해만 더” “한 해

승부조작에 연루된 야구선수 이환(이민기

만 더” 하면서 고시촌을 떠나지 못한다. 선거낭

분)은 자기 몫의 돈을 찾으러 갔다가 부산 최대

인들도 그렇다. 박빙으로 선거에서 패한 후보자

규모의 조직과 조우한다. 사채업과 추심업을 겸

는 틀림없이 다음 선거에 또 나온다.

하는 황제 캐피탈의 대표 상하(박성웅 분)는 다

바둑이나 스포츠도 니어미스 효과가 크다. 불

른 조직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환을 끌어들

이환은 반발한다. “지금 여기서 손을 떼라는 게

계패나 콜드게임으로 지면 도전을 꺼리지만 반

인다. 상하는 “동정을 버리면 동경을 받는다”고

말이 됩니까. 제가 그거 키운다고 얼마나 고생

집이나 1~2점 차로 지면 십중팔구는 “한 판만

말할 정도로 차갑고 냉철하다.

한지 아시잖습니까”라고. 이환의 분노는 상하

더”를 외치게 된다.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에서

에 대한 배신으로 이어진다.

도 니어미스 효과는 영향을 미친다. 수익률이

하지만 “내 사람들이 등 돌리는 것, 나는 절대 못 본다”는 의리파다. 이환은 상하의 절대적인

이환은 왜 이렇게 화가 났을까. 이환의 심리

좋았던 펀드가 갑자기 급락한 경우, 집값이 크

신임 속에 커가지만 도박사업에서 손을 떼라는

는 ‘니어미스 효과(near-miss effect)’로 설명

게 올랐다가 손실로 전환된 경우라면 아쉬움이

상하의 말에 변심을 결심한다. 상하는 자신을

된다. 니어미스 효과란 성공에 거의 근접했다가

너무 커진다. 다시 쌈짓돈을 모아서라도 주식시

돌봐주던 스폰서의 계략에 구속되고, 이환은 황

실패했을 때 크게 아쉬워하는 심리를 말한다.

장이나 부동산시장으로 달려간다. 집착이 생기

제 캐피탈의 새 대표가 된다.

같은 숫자나 그림이 연속으로 3개가 나오면 당

는 것이다.

상하는 이환에게 전격적으로 불법 스포츠 베

첨이 되는 복권이 있다. 2개는 같은 숫자가 나왔

이런 니어미스 효과를 마케팅은 주목한다. 대

팅 사이트를 맡긴다. 전직 야구선수여서 야구

는데, 마지막 하나가 달리 나오면 너무너무 아

형할인 마트의 한 코너에서 “지금부터 선착순

베팅에는 대충 감이 온다는 이환의 능력을 높이

쉬운 기분이 든다. 그래서 “한 번만 더”하면서

10명에게 반값”을 외치면 그쪽으로 옮기는 발

샀다. 황제 베팅 사이트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

다시 복권을 사서 긁어보게 된다.

걸음이 괜히 빨라진다. 11번째가 돼서 아쉽게

르자 상하는 이환이 도박사업에서 손 떼게 한

니어미스 효과는 도박중독을 설명하는 심리

기회를 놓치기 싫기 때문이다. 상하는 이환에게

다. 아직 이환에 대한 승부조작 기사가 뜨는 상

현상으로 많이 쓰인다. 슬롯머신은 7이 연속 3

“베팅사이트 건은 너무 상심하지 말라”며 달래

황. 상하는 말한다. “힘들게 합법으로 돌려놨는

개가 나오면 돈을 따는 게임이다. 2개는 7이 나

지만 이미 이환은 돈과 권력에 집착하기 시작한

데, 이환이 맡았다고 소문나면 좋을 것이 없다.”

오고 나머지 하나가 7 언저리에 걸치면 도박사

다. 사람 마음이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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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넘기니 테러가 발목? 항공업계 울상 低유가로 연료비 줄었지만 환율 올라 비용 부담 커져 대한항공 적자 1000억 늘고 아시아나항공도 적자 전환 올여름 메르스(MERS) 사태 여파를 간신히 헤쳐나온 국내 항공업계에 '테러'라는 돌발 변 수가 등장했다.

이 나빠진 것은 환율 변동 탓이 크다. 지난해 말 1달러당 1099원 수준이던 환율은 올 9월 말엔 1195원까지 10% 가까이 올랐다.

업계에서는 파리 테러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사들은 항공기를 사고

메르스보다 더 큰 악재가 될 것으로 우려한다.

빌릴 때 달러로 결제한다"며 "환율 급등으로 이

국내 항공사들의 올 3분기 실적을 보면 이들은

비용 부담이 너무 커졌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지난해 말부터 계속된 저유가(低油價) 효과조

남지만 뒤로는 밑지는 장사'를 한 꼴이다.

차 누리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항공업계에

메르스 사태는 여객 부문에 직격탄으로 작용

올해 장사를 망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퍼지고

했다. 대한항공은 국내로 들어오는 관광객이

있다.

15% 감소한 여파로 전체 탑승객이 작년보다

◇환율·테러 등 외부 변수 충격

3%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 부문 매출

이달 16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

이 10% 정도 줄었다.

항공은 일제히 올 3분기 순이익이 작년 3분기 보다 악화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우리는 중국·일 본·동남아 등 중·단거리 비중이 전체의 52%

대한항공은 적자 폭이 1000억원 정도 늘었고

에 달해 타격이 더 컸다"고 말했다. 저비용 항공

(惡材)로 꼽힌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

아시아나항공은 적자로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사(LCC)들의 국제노선 신·증설 붐도 항공사

테러사건은 특정 지역에 국한된 위험이 아니기

흑자 규모가 1년 전보다 줄었다. 이는 3분기에

들의 경쟁을 촉발해 실적 악화를 낳는 요인이

때문에 불안 심리가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며

도 저유가가 지속됐음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

됐다. 여기에다 세계 경제 침체로 화물(貨物)

"올 4분기 여객 수요 회복세에 영향을 줄 수 있

다. 연료비가 항공사 전체 비용에서 차지하는

매출마저 부진했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

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001년 9·11 테

규모는 30% 안팎이다.

원은 "대한항공의 화물 부문 수송량이 작년보

러 당시 국내 출입국자 수는 전년 대비 마이너

대한항공의 경우 유가가 높았던 지난해 3분

다 4% 정도 줄어들었다"며 "화물 시장 연중 성

스 성장을 했다.

기엔 36%에 달했고, 유가가 낮아진올 3분기에

수기인 4분기에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

도 28% 수준을 나타냈다. 아시아나항공도 같

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출국자 수가 지난해 1600만명을 돌파 할 정도로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는 것

은 기간 34%에서 25%였다. 작년 대비 올 3분기

◇“테러 고비 잘 넘기면 내년엔 회복 기대”

은 고무적이라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항공업

연료비 절감액은 대한항공 3000억원, 아시아

이런 상황에서 이달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터

계가 이번 고비만 잘 넘기면 내년부터 실적이

나항공은 1300억원에 달했다. 그런데도 실적

진 도심 테러는 항공업계에 설상가상의 악재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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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밀매·도굴 … “IS, 역사상 최고부자 테러단체” 美언론“유동자산20억달러” 이라크 영토의 3분의 1 장악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는 중동지역을 중심으

대 사건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로 세력을 확장 중이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

IS는 최근 보름 사이 아프리카, 아시아(중동),

람국가(IS)’가 전 세계적으로 존재감을 굳힌 일

유럽 3개 대륙에서 잇달아 터진 대규모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하며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리 고 있다. 시리아 북부 락까에 본부를 둔 IS의 자 금력과 군사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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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등 이전의 다

진 유동성 자산이 20억 달러 이상일 것으로 예

분의 1을 장악하고 있으며 시리아에서도 북부

른 테러조직들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위협

상한 바 있다. IS의 자금력만큼이나 인력 규모

와 동부의 상당 부분이 IS의 수중에 넘어갔다는

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IS 대원은 당초 1

분석이 나온다.

69페이지에 이어서...

IS는 지난해 이라크 주요 도시와 시리아 유전

만5000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지난해 말

파리 테러를 기점으로 국제적 인지도를 갖게

지역을 점령하면서 기반 시설을 확보한 데다 사

미국 상원 정보위원장인 다이앤 파인스타인(민

된 IS의 뿌리는 2000년대 초반 이라크에서 태동

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걸프지역 수니파 부호

주·캘리포니아) 의원은 이들이 3만~5만 명까

한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 ‘일신교와 지하드’까

들의 막대한 자금지원으로 역사상 최고 부자 테

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특히 여기에

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 조직을 이끌던 아부 무

러단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IS

는 영국, 스웨덴, 덴마크 등 외국 국적을 가진 지

사브 알자르카위가 오사마 빈 라덴에게 충성을

는 점령지역에서 약탈, 납치, 공갈, 인신매매 등

하디스트도 다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맹세하면서 조직명을 ‘알카에다 이라크 지부

각종 범죄를 자행함으로써 활동자금을 마련해

올해 1월에는 한국인 김모(18) 군이 IS에 가담

(AQI)’로 바꾸며 IS의 모체가 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들이 수천 년의 역사가 담긴 중동지역

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에도 충격파를 던졌다. IS

있다. 2006년 ‘이라크 이슬람국가(ISI)’로 이름

유물을 도굴, 판매해 벌어들인 자금도 막대하

는 중동·북아프리카지역에서 빈곤에 좌절한

을 바꾼 조직은 2010년 현재의 최고지도자인 알

다. 특히 IS가 자금을 마련하는 가장 큰 ‘돈줄’은

젊은이들에게 월급과 자택, 아내 등을 제공하는

바그다디에 의해 본격적인 성장세를 탔다.

바로 시리아 동부지역 유전지대를 이용한 석유

방식으로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유럽 등

밀매다.

그 외 지역에서는 SNS를 통해 조직의 잔혹성과

조직명도 주변 지역을 아울러 ‘이라크·레반 트 이슬람국가(ISIL)’로 변경했다.

IS는 2012년부터 시리아 동부 유전지역인 데

영향력 등을 과시하며 청년들을 현혹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이라크 서부 수니파지역과 제2

이르 에조르주 등을 장악했으며 이 지역에서 탈

IS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서방 출신 대원들을 모

도시 모술을 점령한 후에는 스스로 IS로 명명하

취한 석유를 시리아 정부에 되팔거나 터키 등 인

집하고 유튜브에 잔혹한 동영상을 올리는 등 소

고 건국을 선언하기에 이른다. IS가 영향력을 확

근 국가에 밀수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셜미디어를 주요 선전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장해가는 사이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바레인

를 바탕으로 IS가 현재 확보하고 있는 자산은 수 십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IS가 가

IS의 경우 과거 존재했던 테러단체와는 달리

등 걸프지역은 물론 이집트, 리비아를 위시한 북

스스로 국가 설립을 선포하고 자체적인 영토를

아프리카, 중앙아시아까지 IS에 충성을 맹세하

갖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IS가 이라크 영토의 3

는 지부 조직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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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국” IS 동영상 위협… ‘3차 세계대전’ 위기 프랑스와 미국 등이 테러 세력에 대한 반격에

따라 프랑스와 같은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

나선 상황에서 IS가 미국 본토 공격을 감행할 경

고 강조했다. 이 남성은 또 “우리는 미국의 중심

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것이라는 국제사

인 워싱턴을 타격할 것을 맹세한다. 우리는 로

회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마를 정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번

영상에서 IS 대원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시

영상의 진위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고 로이터

리아와 이라크 공습에 참가한 국가들에 경고하

통신은 전했다. IS는 과거에도 시리아 내 IS를 공

파리 연쇄 테러의 배후인 이슬람국가(IS)가

면서 “이들 국가는 프랑스와 같은 운명에 처하

습하는 미국 중심의 동맹군을 ‘십자군’으로 지

이번에는 미국의 수도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하

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십자군 작전에

칭하며 이들 국가를 공격하겠다고 여러 차례 선

는 새로운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dpa통신 등이

참가한 국가들에 말한다”며 “우리가 파리 중심

언한 바 있다. 넉 달 전에도 파리를 공격하라고

16일 보도했다.

에서 프랑스를 타격한 것처럼 너희는 신의 뜻에

선동하는 동영상을 유포하기도 했다.

∷ 뉴스

프랑스, ‘공격 희생 회원국에 대한 지원’ 리스본 조약 사상 첫 적용 프랑스가 17일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 중 한

셀에 도착한 파나기오티스 카메노스 그리스 국방

싼 깊은 분열을 극복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회원국이 영토에 대한 무력 공격으로 희생됐을 때

장관은 "유럽은 지금 새로운 상황을 맞았다.

파리 테러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용의자 추가 체포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지원하도록 한 리스본 조약

이것(파리 연쇄 테러)은 유럽의 9·11 테러이다"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프랑스 경찰은 15

에 따라 이슬람국가(IS)에 대한 프랑스의 공습 등

라고 말했다. 질 자롱 프랑스 국방부 대변인은 IS

일 밤 이후 지금까지 300차례 가까운 수색 작전을

군사행동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의 사실상 수도인 락까에 대한 공습으로 IS 사령부

통해 127명을 체포하고 31점의 무기들을 압류했

지난 2009년 12월 리스본 조약이 발효된 이후 이

와 훈련소를 파괴했다고 확인했다. 프랑수아 올랑

다. 한편 이날 파리 북부에서 벨기에 번호판을 달

같은 조항 적용이 요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 프랑스 대통령은 16일 프랑스 국내외의 지하디

고 앞유리창이 부서진 채 발견된 차량이 파리 테러

프랑스는 이날도 시리아의 IS 거점에 대한 공습을

스트들을 격퇴할 수 있는 연합세력 결성을 다짐했

와 관련된 것일 수 있다고 프랑스 경찰 관계자는

계속했다.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었다. 지난 13일 발생한 파리 연쇄 테러는 극단주

전했다. 이는 테러에 연관된 3번째 차량이다.

EU 회원국들이 시리아 또는 이라크에 대한 프랑

의 무장세력에 대처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결의

테러범 가운데 6명은 자폭했고 1명은 경찰에 사살

스의 공습에 참여하거나 다른 작전들에서 프랑스

를 한층 굳건하게 해주었다. 올랑드 대통령은 파

되는 등 7명이 숨졌지만 이라크 정보 관리들은 모

를 지원함으로써 프랑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리 테러의 희생자들에 19개국 출신들이 포함됐다

두 19명이 테러 공격에 참가했고 5명은 장비 지원

것이라고 말했다. EU 국방장관 회담을 위해 브뤼

며 IS를 분쇄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시리아를 둘러

등에 관여했다고 AP 통신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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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총책 검거 작전 종료…2명 사망ㆍ7명 체포 18일 프랑스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에서 벌어 진 테러범 검거 작전 과정에서 여성 1명이 폭탄

델하미드 아바우드(27)라고 AFP, 로이터 등이

살했다. 이 여성은 아바우드의 친척으로 추정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되며, 경찰관 5명이 총격전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방송 BFM이 보도했다.

조끼를 터뜨려 자살하는 등 용의자 2명이 숨졌

현지 경찰은 아바우드가 최대 5명의 무장한

다. 스테판 르 폴 프랑스 정부대변인은 이날 오

용의자들과 함께 이 아파트에 숨어든 것으로 추

로이터 통신은 생드니에 은신해 있던 용의자

전 11시40분쯤 “생드니에서 벌어진 경찰 작전

정했다. 아바우드가 실제로 아파트에 있었는지

들이 파리의 상업지구인 라데팡스에 대한 추가

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테러를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관계자를

또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파리 검찰청의 프랑수아 몰랭 검사는 “누가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작전에서 테러 용의자 2명이 숨졌으며, 7

체포됐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 신원을 확인하

목격자들은 AP통신에 총 7차례의 폭발음이

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화 감청과 감시를

들렸으며, 1시간가량 총성이 이어졌다고 전했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생드니의

통해 아바우드가 생드니의 아파트에 은신해 있

다. 이날 총격전이 벌어진 곳은 지난 13일 테러

한 아파트에 테러 용의자 여러 명이 은신하고

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이번 검거 작전을 벌이게

의 표적이 됐던 축구장 ‘스타드 드 프랑스’와 불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날 오전 4시25분쯤 검

됐다”고 밝혔다.

과 2km 거리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아파트 주

거 작전을 펼쳤다. 작전에는 대(對)테러진압부

용의자들은 아파트 안에 숨어 바리케이드를

민 20여명은 200여m 떨어진 시청으로 대피했

대인 경찰특공대(SWAT)와 특수부대 요원 100

치고 경찰과 대치해 총격전을 벌였다. 이 과정

다. 작전이 진행될 동안 생드니 시내 전철역이

명이 동원됐다. 이날 검거 작전의 타깃은 지난

에서 테러 용의자 1명은 경찰 저격수에게 사살

폐쇄되는 등 대중교통이 운행을 중단했으며,

13일 발생한 파리 테러의 총책으로 지목된 압

됐고, 여성 용의자 1명은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

인근지역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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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법률컬럼

비농업 임시직 취업 비자 (H-2B)

법적으로 미국에 체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

둘째, 계절적 요인(Seasonal need)에 의해 임

으로 1년까지 체류할 수 있게 되며 소수의 경우

시직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임시직이 전통적으

3년짜리 비자 발급도 가능합니다. 모든 비자의

로 특정 계절에만 필요한 것이어야 합니다. 예

신청과 승인 과정이 그렇듯 비농업 임시직 취업

를 들어 겨울에만 운영하는 스키 리조트의 강사

비자 역시 발급 받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신

나 Cape Cod 리조트의 여름 시즌 식당 인력 등

청인의 자격 요건이 다른 비자에 비해 까다롭지

이 여기 해당합니다.

않아 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임시로 취업하고자

셋째, 일시적으로 인력 수요가 급증한 경우

Law Office of Hyojin Lee,

하는 일자리가 임시직인 것과 미국 내의 인력으

(Peak-load need) 입니다. 고용주의 정규 인력

P.C.

로는 필요한 노동력을 충원하지 못한다는 것을

만으로는 정상 운영이 어려워 임시직으로 충원

증명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을 해야 하는 경우가 여기 해당합니다. 고용주

이 효 진 변호사

794 Penllyn Blue Bell Pike, Suite 140 Blue Bell, PA 19422 267-462-4953

일반적으로 H1b 취업 비자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H2b는 생소합니다. H1b 비자

먼저 적정 임금 신청, 신문 광고, 또 주정부 인

는 임시로 채용된 인력을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

력 기관에 구인 공고를 통해 임시직 노동 인증

하지 않을 것을 밝혀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장난

을 받아야 합니다. 이 과정은 취업 이민의 PERM

감을 생산하는 회사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

과정과 비슷한데 고용주는 미국 내 노동자로는

아 갑자기 특정 장난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여

임시직을 채울 수 없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모든 예상 판매량을 뛰어 넘었을 때 peak-load

는 전문직에 채용되는 외국인에게만 열려있지

H2b비자를 승인받기 위해 가장 신경써야 할

만 H2b는 전문직은 물론, 숙련직이나 비숙련직

부분은 일자리가 임시직임을 증명하는 것입니

넷째, 간헐적 필요 (Intermittent need)에 의

에게 모두 열려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미

다. 이민법은 임시직을 다음의 네가지로 정의

한 임시직이어야 합니다. 이 경우 고용주는 임

국 내에서 체류 신분을 바꿀 수 있는 방법 중 하

하고 있습니다.

시직이 수행하게 될 임무를 위해 정규직 직원을

나인 H2b 비자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need 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임시직이 일회적으로 발생(One-time

채용하지 않고 간헐적 필요에 따라 임시직만을

H2b 비자의 가장 큰 매력은 신청 가능한 직업

Occurrence)하는 수요에 의한 것이어야 합니

고용했어야 합니다. 스포츠 용품 제작 회사에

군의 폭이 매우 넓다는 것입니다. 전문직은 물

다. 단회성 이벤트나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력

서 슈퍼볼 같은 중요한 게임 시즌에 맞춰 스포

론 비전문직도 그 직종에서의 경력의 유무에 상

을 충원하기 위해 고용주가 외국인 노동자를 스

츠 의류를 확대 생산해야 하는 경우가 여기 해

관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폰서가 회

폰서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피스 건물이

당합니다.

사가 아닌 가정집일 수도 있습니다. 연간 6만 6

나 단지의 조성, 교량 가설, 또는 조선 등 일이 완

합법적인 신분으로 체류하다가 체류 기간이

천개의 비자가 발급되는데 10월에 3만 3천개가

료되는 싯점을 규명할 수 있는 임시직 일자리가

만기되었을 때 신분 변경을 하기가 더더욱 어려

주어지고 다시 4월에 3만 3천개가 주어집니다.

여기에 해당됩니다. 가정집에서 보모나 가정부

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류 기간을 넘기거

상반기에 발급된 비자 수가 채워지지 못하면 하

를 스폰서 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임시직이 필

나 미국을 떠나기 전에 좀 더 적극적으로 신분

반기로 이월됩니다. H2b 비자 신청이 승인되면

요한 이유와 끝나는 싯점을 명확하게 밝혀야만

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는 것이 더

그 배우자와 자녀에게는 H4 신분이 주어져 합

승인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현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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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면 &광 월고 드 WORLD• 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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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인종차별 항의 시위 전국 확산 업스테이트ㆍ매사추세츠 등 대학서 잇단 전개 한인 등 소수계 학생들 SNS 통해 동참 촉구 최근 몇 달 째 이어진 미주리대 소수계 학생들

라) 모든 소수계 대학생들에게 중대한 사안"이

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전국 대학가로 번지고

라며 "오랫동안 대학 캠퍼스에서 발생해 온 인

있다.

종차별을 끝내기 위해 전국 대학생들이 하나로 뭉칠 때"라고 주장했다.

지난 9일 예일대에서 아시안 등 소수계 학생 1000여 명이 대규모 시위를 전개한 데 이어 12

뉴욕주 업스테이트 이타카칼리지 학생들은

일에는 뉴욕의 세인트존스대와 업스테이트 뉴

이 대학 총장의 사임을 요구했다. 이날 캠퍼스에

욕의 시라큐스대 위스콘신주립대 밀워키캠퍼

서 시위를 주도한 소수계 학생 단체('People of

스 매사추세츠주의 보스턴칼리지 등지에서도

Color at Ithaca')는 "지난달 캠퍼스에서 열린 한

캠퍼스 내 인종차별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전

아니라 일부 교수들까지 동참하고 있다. 각 대

행사에 참가한 저명한 졸업생이 인종차별적 발

개됐다. 이 외에도 하버드대를 비롯해 수십 개

학의 소수계 학생들은 '#blackoncampus' 또는

언을 했음에도 학교 당국이나 학생들 아무도 문

대학의 학생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

'#InSolidarityWithMizzou'라는 해시태그를 달

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며 인종차별 사태를 묵인

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종차별 시위

고 각자의 인종차별 경험담을 SNS에 게재 전국

해 온 탐 로촌 총장의 사임을 촉구했다.

에 동참했다.

대학가 인종차별 항위 시위에 힘을 보탰다.

한편 미주리대 롤라캠퍼스에서는 소수계 학

이번 시위는 인종차별 사태 방치 논란에 휩

하버드대 흑인학생 단체는 12일 페이스북에

생들의 대규모 시위에 반발한 19세 백인 학생 헌

싸인 미주리대 총장이 사임한 지난 9일부터

게재한 글에서 "미주리대와 예일대에서부터 시

터 파크가 지난 10일 익명 게시판 '익약'에 캠퍼

전국 대학가로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했다. 미

작된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 동참한다"며 "하버

스 테러 위협을 한 혐의로 11일 경찰에 체포됐

주리대 시위를 주도한 학생단체('Concerned

드대 학생들도 함께 일어서겠다"고 밝혔다.

다. 이어 12일에도 미주리대에서 소수계 학생들

Student 1950')의 이름으로 SNS를 통해 확산

하버드대 교지 크림슨 칼럼니스트로 활동하

된 시위에는 아시안 등 소수계 학생과 졸업생뿐

는 한인 학생인 제니 최씨는 "(흑인학생뿐 아니

을 겨냥한 캠퍼스 테러 위협 경고 메시지가 SNS 에 올라오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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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화면•광C 고 U L T U R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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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무엇을,왜? 독수리의 눈으로 본 세상

지난해 발생한 경기 포천 고무통 살인 사건 피고인 이모(여·49) 씨가 내연남뿐만 아니라

인정했지만 남편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사

로는 둘째 아들을 잃고 나타난 불안정한 심리상

망원인을 밝힐 수 없어 무죄라고 판단했다.

태를 범행의 한 원인으로 보았다.

남편까지도 수면제를 먹여 살해했을 것이라는

재판부는 이 씨가 남편 시신을 10년 넘게 방

이와는 달리 1심에서는 이 씨 남편이 다량의

강한 의문이 제기돼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지

치하고 수면유도제 독시라민이 검출된 것으로

수면제에 의해 살해될 수밖에 없었다는 검찰의

대법판결 앞둔 ‘포천 고무통 살인사건’ 만 최근 열린 항소심에서는 남편에 대한 살인 혐의가 무 죄 선고를 받음으로써 대법

1심 “내연남外 남편까지 살인” 간접증거 인정 2심 “남편 살해 직접증거 없어 감형”… 3심은

원에서 사건의 진실이 가려

간접증거를 인정했다. 의정 부지법 형사 12부는 지난 2월 남편과 내연남에게 수면제를 먹여 살해한 뒤 시신을 고무

질 전망이다. 특히 대법원에서는 범죄에 대한

미뤄 남편을 살해했을까 하는 강한 의문이 들지

통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씨에게 징

심증이 논리법칙상 간접증거에 의해 형성될 수

만 숨진 뒤 10년이 넘은 남편의 시신으로 정확

역 24년을 선고했다.

있고 간접증거가 완전한 증명력을 갖추지 못하

한 사망원인을 밝혀내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

재판부는 “우울증에 빠진 이 씨가 독시라민

더라도 종합적으로 고찰해 증명력이 있으면 범

감형한 것이다. 재판부는 당시 “피해자의 시신

이 함유된 다량의 수면제와 고혈압 치료제를 물

죄사실을 인정한 판례가 있기 때문에 최종 판결

에서 독시라민 성분이 검출됐지만 10년이란 긴

이나 술에 타 남편에게 먹여 남편이 약물중독

을 앞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과 1심에

시간이 지난 후이기에 시신의 상태가 좋지 않

및 약물상호 작용으로 사망하게 하는 등의 방법

서는 이 간접증거를 들어 이 씨의 범죄사실을

다”며 “특정 부위에서 정확하게 약물 성분이 검

으로 살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인정했다.

출됐을지는 강한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남편이 지병이 없어 자연사했거나

이 사건은 숨진 남편과 살해한 내연남을 고무

즉 남편의 사체에서 발견된 독시라민 양이 많

자살했을 가능성이 희박하고 남편의 사체를 10

통 속에 넣은 채 장기간 방치, 소금포대를 올려

지 않아 단독 복용으로 사망한 사례가 없고 고

년 동안 은닉한 점을 들어 남편이 과량의 독시

놓은 보기 드문 살인 사건으로 지난해 세월호

혈압 치료제 아테놀롤과의 상호작용이 학계에

라민을 복용, 약물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판

침몰사고 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체가

보고된 사례가 없기 때문에 독시라민이 남편의

단했다. 대법원의 간접증거 판례와 검찰의 과

백골상태로 발견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

직접적인 사망원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보

학수사기법을 인정한 것이다. 한편 검찰은 지

켰다. 당시 경찰은 남편이 자연사한 것으로 사

았다. 이 씨가 2년 전 다른 피해자를 살해했다

난해 8월 국과수 부검결과를 비롯해 모바일분

건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문화일보는 병원·약

하더라도 10년 전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단

석, 의료전문가 자문, 대검 진술분석 및 종합심

국 기록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부

정하기는 어렵고 남편이 약물중독으로 호흡이

리분석 등 과학적인 수사기법으로 간접증거를

검결과를 토대로 이 씨가 남편을 수면제를 먹여

정지됐다는 직접증거가 없다고 본 것이다.

확보해 이 씨가 남편을 다량의 수면제를 먹여

살해한 후 소금을 뿌려 유기한 의혹과 검찰의 남편 사인 수면제 규명에 대해 단독으로 보도했

검찰의 진술분석과 종합심리분석 등 과학적 인 수사기법을 인정하지 않았다.

살해한 혐의를 밝혀내고 이 씨를 살인과 사체은 닉,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대

다. 서울고법 형사 3부는 지난 9월 살인 등 혐의

판결문에서는 이 씨가 남편이 사망한 후 보인

법원이 이 사건 재판에서 이 씨가 남편을 수면

로 기소된 이 사건 피고인 이 씨에게 징역 24년

기이한 행동은 정서불안정성 충동적 인격장애

제를 먹여 살해할 수밖에 없었다는 간접증거를

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 반면, 이 씨가 내연남을

인정해 판례대로 유죄로 판결할 것인지, 아니

재판부는 이 씨의 혐의 중 내연남을 살해한 혐

살해한 후 유기할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서 했다

면 항소심대로 증거부족에 따라 무죄로 선고할

의와 아들을 방치한 혐의는 원심과 같이 유죄를

고 볼 수 없다며 상이한 판단을 했다. 최종적으

것인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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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활면정광보고• L I F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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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 계 사 의

2015년 얼마나 저축했나?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새 집으로 이사도 하고 싶고, 아이들 대학도

지, 둘째, 은퇴 후 얼마씩 찾아 쓸 것인지, 그리

보내야 하고, 무엇보다 은퇴도 준비해야 하는

고 마지막으로, 그렇게 찾아 쓴다면 얼마나 오

데… 올해에는 얼마나 저축을 하셨는지요?

랫동안 쓸 수 있을지에 대해서 답을 제시할 수

이보다 앞서 이런 질문을 해보시기를 바랍

있어야 합니다.

니다. 과연 저축을 해야만 하는가? 어쩌면 이

따라서 적어도 은퇴 계획에 있어서는 1백만

런 질문은 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평생 내

불이라는 막연한 금액보다는, 매달 5천불을

일 먹을 것만을 위해 일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

평생토록 찾아 쓰고도 돈이 모자라지 않으려

라면 저축은 당연한 것입니다.

면 얼마가 필요한지, 아니면 지금부터 얼마씩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 다. 단지 Bank account에 돈이 얼마 있다고 해 서 저축을 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저축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더욱 현실적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얼마나 저축해야 하나요?

저축을 하는 사람들은 보통 저축을 하기 전

은퇴 후 소득으로 첫번째 생각할 수 있는 소

에 목표를 설정하곤 합니다. 목표는 매우 구체

득은 Social Security Benefit입니다. 이는 각

적일 수도 있고, 그저 꾸준히 남는 돈을 저축

자 세금 기록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소득입

해 나가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원

니다. 다음으로 직장에서 Pension account가

하는 목표가 분명하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있거나 개인적으로 가입한 Annuity 등을 생각

저축을 해야 할 이유가 생기고, 그 목표액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소득 외에 사실 많은 분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달성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저축 전략을 생

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그냥 모아둔 돈을 조금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각하게 될 것입니다.

씩 찾아 쓰는 것입니다.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서울대학교 졸업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예를 들어, 은퇴를 위한 저축의 목표설정은 다음과 같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나이가 50세이고, 65세 은퇴 이후 월 $2,000의 Social Security Benefit이 예상된 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아직 월

“은퇴 후 필요한 생활비: $5,000/month”

$3,000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럼 이 돈을

목표는 위의 예처럼 매우 실질적이고 구체

받기 위해 얼마나 돈이 필요한지 생각해 보겠

적이어야 합니다. 가령, 은퇴를 위한 저축 목 표액으로 1백만불을 설정해 놓았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습니다. 지금 모아둔 돈이 없다면, 수익률을 7%인 경우, 대략 월 $1,300, 즉 매일 $40정도는 저축

물론 이것도 구체적이기는 하지만 완전하

해야 합니다. 만약 $100,000 정도 자금이 있다

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의미 있는 목표가 되기

면, 매일 $30정도의 저축이 더 필요합니다. 여

위해서는, 첫째, 1백만불을 어떻게 모을 것인

러분은 지금 얼마나 저축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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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MENT RESCUE: When Time is NOT On Your Side… 주정부들이 파산 위기에 처하고, 연방정부의 부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Oil Price/부동산 가격은 방향성을 잃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Tax rate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제 이자율 상승이라는 긴장감이 만연한 이 때에, 성공적인 은퇴의 삶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은퇴자금을 운용해야 하는 것일까요?

지금, 우리는 몇 가지 문제들을 생각해보고 그 해답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기불황 - 지금 경제는 어떤 상태인가요? 어떻게 하면 다음 주식시장이 폭락할 때를 더 잘 대비할 수 있을까요? •The Bear vs The Bull - 시장이 좋지 않을 때에도 수익을 내는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알고 계신가요? •세금 - 앞으로의 세금을 줄여줄 수 있는 투자전략이 있을까요? •미국 부채증가 - $18 Trillion의 부채. 우리의 은퇴소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소득이 준비되어 있으신가요? •길어진 수명 - 계속 지금처럼 돈을 쓴다면, 길어지는 수명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투자 - 위험이 적고 안정적이면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투자는 어떤 것일까요? •IRA/401(k) - 이전에 큰 손실을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앞으로의 대비책은 무엇인가요? •Inflation - 이자율 상승, 경기변동은 물가상승을 동반합니다. 5, 10, 15년 후 이 물가상승에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요?

Receive a Valuable Second Opinion On What You’re Doing Now To Secure Your Lifestyle! 강은규 공인회계사는 지난 14년간 불안정한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특별히, Low Risk, Low Volatility 전략으로 고액 자산가들과 은퇴자들의 자산을 보호하고 성장시키는 일에 전력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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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부득이 예약이 불가할 수도 있으니 미리 예약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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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클린턴획기적이민개혁승부수 드리머 부모들도 추방유예, 경범죄 운전사고자 추방자제 서류미비자 워크퍼밋-영주권-시민권까지 완전한 구제조치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경선은 물론 본선승리를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 보다 획

내리고 획기적인 이민개혁 플랜을 강력 추구하 기로 했다.

기적인 이민개혁을 승부수의 하나로 잡고 있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먼저 서류미비자 추방

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오바마 추방유예에

유예에 대한 대통령 행정명령과 관련해 오바마

서 제외됐던 드리머들의 서류미비 부모들도 구

대통령 보다 더 광범위한 보호조치를 취하겠다

제하고 이민개혁 에서는 완전한 미국시민권까

고 밝히고 있다. 오바마 추방유예정책에서 제

지 허용하는 방안을 채택하고 있다.

외됐던 서류미비 청소년, 즉 드리머들의 부모

미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되려는 힐러리 클

들까지 추방유예대상으로 확대 하는 방안을 내

야 하는 이민개혁법에서는 중범죄자들을 제외

린턴 후보는 민주당 경선은 물론 내년 대선을

걸고 있다. 이와함께 오바마 행정부가 6년 반

하고 거의 모든 서류미비자들에게 신원조회,

겨냥해 승부를 가를 라티노를 비롯한 이민자

동안이나 강행해온 마구잡이 이민자 추방을 대

벌금과 세금 납부, 영어 교육이수 등의 절차를

표심 잡기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폭 완화하겠다는 입장 을 내세우고 있다.

거치면 합법비자와 그린 카드는 물론 미국시민 권까지 허용하는 완전한 구제조치를 제시하고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이를 위해 공화당 경

오바마 대통령은 근년들어 추방을 대폭 줄이

선 후보들과는 정반대이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

고 있으나 취임후 6년여동안 200만명이나 추

보다도 획기 적인 이민개혁을 승부수로 내걸고

방해 추방 사령관으로 불렸으며 경범죄자와 운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

있다고 NBC 뉴스와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

전사고자 등도 마구잡이로 추방했다는 비판을

프 후보가 추방군을 신설해 불법이민자 전원을

이 보도하고 있다.

받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단순 이민법

추방하고 자동시민권제도를 폐지하는 초강경

NBC뉴스가 입수한 클린턴 선거본부의 내부

위반자, 경범죄자, 운전사고자 등은 우선 추방

반이민정책을 내걸고 있고 쿠바 출신 이민자

전략에 따르면 두달반후에 시작되는 민주당 경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인도적인 추방정책을

아들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추방유예폐

선은 물론 내년 11월 본선에서 승리하는데 라

내걸고 있다.

지와 서류미비자 시민권불허를 내세우자 정면

티노를 비롯한 이민자 표심이 필수라는 판단을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특히 의회승인을 받아

있다.

승부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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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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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대망론’ 대세? 새누리 지지층은 ‘김무성’ 우세 김 36.8% 반 27% 오세훈-김문수 6.8% 유승민 3.4% 는 '반기문 대망론'이 아직은 먹혀들지 않고 있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북한 방문이 알려지

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면서 '반기문 대망론'이 정치권을 강타한 가운 데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반 총장보다 김무성

이는 여야를 막론하고 전체 평균으로는 반 총

새누리당 대표를 차기 대권 주자로 더 지지하는

장을 차기 대선 주자로 선호하고 있지만 여당을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지하는 보수층에서는 아직까지 '반기문 대망

여야를 막론하고 반 총장이 차기 대권 주자

론'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

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여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능해진다. 쉽게 말해 여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그래도 김 대표가 자신들을 대표할 수 있는 차

반 총장이 아직 우리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는

기 대권 주자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해석이다.

의문부호를 던졌다는 것이다.

아울러 정치인으로서의 반 총장에 대한 평가가

머물렀다. 그동안 각종 언론이 여론조사 기관

이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지만 우선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

에 의뢰해 반 총장을 포함한 여론조사를 펼친

첫번째로 반 총장의 정치력에 대해 여당 지지층

다. 특히 대권 출마 의지도 정확이 알 수 없는 반

결과 여당과 야당을 막론하고 대부분 차기 대선

이 의문을 보내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총장에게 막연한 지지를 보내기는 힘들다는 분

주자로 반 총장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했다.

위기가 여당 지지층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가능해진다. 18일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조사한

UN 사무총장으로 국제적인 임무를 다하고

이번 조사에서도 전체 평균은 반 총장이 차기

있어 그만큼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

대권 주자로 22.9%의 지지를 얻어 여야를 막론

고 있지만 국내 정치에 대한 이력은 전무하다.

하고 선두를 유지했다.

아직까지 정치력을 검증할 수 있는 이력이 없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자신

사람들 중 36.8%가 차기 대선 주자로 김 대표를

이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까지 질문했고 결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기문 대방론'을 이

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중 36.8%가 반 총장보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데일리안과의 통화

끌고 있는 반 총장은 27.0%를 나타났다.

다는 김 대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

에서 "여당 지지층들 사이에서 아직까지 반 총

다. 여당 지지자 중 반 총장을 지지하는 비율은

장이 우리 사람인지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것

27.0%에 그쳤다.

같다"며 "이는 현재까지 정치력을 검증할 수 있

이는 여당과 야당 중 누구를 지지하는 지를 떠나 전체 응답자 중 22.9%가 반 총장을 차기

는 것이다. 여당 지지층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인 물인지에 대한 검증이 없었다는 것이다.

대권 주자 1위로 손꼽은 것과는 비교된다. 전체

이는 이번 조사가 그동안의 여론조사 결과를

는 어떤 계기가 없었고 국내 정치를 통해 여당

응답자 중 김 대표를 지지하는 비율은 14.4%에

뒤집었다기보다 골수 새누리당 지지자들에게

지지층들이 우리 사람이라고 믿고 맡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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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계기가 없없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줄 수 없는 입장에서 그래도 박 대통령과 포폭

즉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는 하지만

을 맞추려고 하는 김 대표에게 더 의지하고 있

국내 정치 이력이 없기 때문에 정치력을 검증받

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래도 우리 사람으로 믿

지도 못했고 그래서 여당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을 수 있는 것은 김 대표 밖에 없다는 감정이 작

지 야당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못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아직은 우리 사람들 중 박근혜 대통령 과 정치적 보폭을 맞추고 있는 김 대표에게 더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이 가는 것 아니겠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표본 추출은 성, 연령, 권역별 인구 비례를 할

그동안 여러 현안에 대해 박 대통령과 삐긋하는

당해 추출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는 ±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여당 대표로 박 대통령

3.1%다. 응답율은 유선 3.4%, 무선 4.1%이고

이 집중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협조적인 모습을

통계보정은 10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

김 소장은 "반 총장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101

을 부여했다.

국정원 “시리아인 200명 한국에 난민신청” 시리아 난민 200명이 한국에 난민신청을 해 현재 심

또 국정원은 우리 국민 10명이 인터넷을 통해 이슬람

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135명은 준난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공개 지지한 것을 적

민 지위를 인정받아 국내에 체류 중이고 65명은 심사

발했으나 관계 법령 미비로 인적 사항을 파악하지 못

를 위해 공항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것으로 보고했다.

국가정보원은 18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이같

국정원은 이어 지난 2010년 이후 국내 체류 외국인

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간사인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

중 테러 조직과 연계됐거나 테러 위험인물로 지목된

과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전했다

48명을 적발해 강제 출국 조치했다고 보고했다.

난민 신청을 한 시리아인 200명중 135명은 인도적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 출신 노동자 1명은 출국 후 IS

체류 허가를 받아 국내 거주지를 신고하고 체류 중에

들"이라며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괜찮은 사람들"이

에 가입해 활동하다 사망했고, 이 인도네시아인은 출

있다. 하지만 완전히 난민 신분이 인정된 것은 아니라

라고 설명했다.

국 전 2년간 대구 성서공단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

고 국정원은 전했다. 또한 65명은 현재 법무부의 관

이어 이 의원은 "이들 중 135명은 자기가 원하는 곳

됐다. 또 국정원은 IS와 북한의 연계 가능성은 상존하

할 아래 공항에서 대기해 난민삼사를 받고 있다.

에 신고하며 살고 있다. 심사가 끝나고 허가가 나면

지만 뚜렷한 증거를 찾지는 못했다고 신 의원은 전했

이 의원은 "유럽으로 간 난민들은 보트를 탄 난민이

난민지위를 인정받는다"며 "나머지 65명은 공항에

다. 한편 국정원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 보도

고, 우리나라에 온 난민들은 비행기를 타고 온 사람

대기 중이고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고 신 의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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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늘 길 두배 넓어지지만…“중국 항공사만 배불린다” 제주~중국 노선 중국 항공사 점유율 80% 넘어 중국은 자유 취항…한국은 중국 허가 받아야 노선 개설 정부는 지난 10일 제주에 신공항을 건설할 계

했다. 외국 항공사가 비어있는 시간에 운항 허

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제주 하늘길은 두

가를 요청하면 특별한 사유가 없을 경우 허가해

배 이상 넓어지게 됐다. 하지만 국내 항공업계

주는 제도다. 이후 중국 항공사들은 제주까지

는 울상이다. 늘어나는 항공 노선을 중국 항공

의 직항편을 잇달아 개설했다. 이 덕분에 제주

사에 뺏길 것으로 우려해서다. 이 같은 우려는

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1998년 1만5142명에

정부가 1998년 내놓은 ‘제주 노선의 일방향 항

서 지난해 285만9092명으로 188배 늘었다.

공자유화’ 때문에 나왔다.

제주도로선 좋은 일이다. 하지만 국내 항공사

이 정책에 따라 외국 항공사는 자국 도시에서

에 돌아오는 건 별로 없다. 중국이 제주를 기점

자유롭게 제주 노선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 반

으로 한 노선 개설을 잘 허용하지 않고 있어서

면 국내 항공사는 외국의 허가를 받아야만 제주

다. 제주와 중국을 연결하는 국적 항공사의 운

와 외국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을 개설할 수 있

항 횟수는 2013년 3743편에서 지난해 2691편

다. 그러다 보니 지금도 제주 노선의 80%를 중

으로 29% 줄었다.

국 항공사가 차지하고 있다.

7개 국적 항공사 가운데 중국~제주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진에어, 티웨이

10대 중 8대는 중국 비행기

항공 3개뿐이다. 같은 기간 중국 항공사의 제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은 지

~중국 노선 운항점유율(편수 기준)은 56.2%

난해까지 운항했던 제주~중국 시안 노선 운항

에서 79.1%로 22.9%포인트 상승했다. 올 들

을 올 들어 중단했다.

어 지난 10월 말까지 중국 항공사의 점유율은

지난해 있었던 한·중 항공협정으로 노선 운

신공항 건설은 국민 세금 4조1000억원이 들어

83.6%까지 확대됐다.

항허가를 잃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방향 항공자유화 때문

가는 사업”이라며 “세금으로 지어진 공항에서

주 항공이 제주~원저우, 제주~스자좡 등 수익

에 중국~제주 노선에서 국적 항공사들이 차별

나오는 이익이 중국 항공사에만 돌아가지 않게

성 있는 노선으로 변경을 모색했지만, 운항 허

받고 있다”며 “신공항이 완공되기 전에 대책이

정부가 항공회담을 다시 열어 중국의 항공자유

가를 받지 못했다”며 “중국 항공사가 제주 기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화 지역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노선에서 신규 운항허가

엄치성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본부장은 “제

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

한·중 항공 재협상 나서야

주가 아닌 다른 도시와 중국을 연결하는 노선에

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비대칭적인 항공자유화

서는 한국 항공사와 중국 항공사가 시장을 양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중국과의 항공회담에 나

하고 있다”며 “정부가 점유율 불균형을 바로잡

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 위해 중국 정부를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지

정부는 제주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1998 년부터 외국 항공사의 제3, 4 자유권(자국과 상 대국을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는 권리)을 보장

허희영 한국항공대 경영학과 교수는 “제주

적했다.

법원, ‘보복운전’에 살인미수 혐의 인정…첫 사례 ‘보복운전’ 사건 가해자가 1심 법원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의 조현병(정신분열증)과 분노조

보복운전 사건에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한 첫 사례다.

절장애가 범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하여 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2부(허경호 부장판사)는 18일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상대

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운전자를 자기 차로 들이받아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35)씨에게

이씨는 지난 9월 23일 경기도 의정부시내 한 도로에서 자신의 레조 승용차를 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과 보호관찰을 받도록 명했다.

다가 베라크루즈 승용차를 운전하던 홍모(30)씨와 시비가 붙자 홍씨를 차로 들

재판부는 “범행 동기와 경위, 범행도구와 수법 등을 볼 때 사안이 매우 중하다”고

이받아 대퇴부 골절 등 전치 8주에 이르는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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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중앙장로교회 (Central Presbyterian Korean Church of Philadelphia)

필라델피아

중앙 장로교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필라델피아중앙장로교회가 창립하여 예배를 드립니다.

주일예배

오전 11:00

수요예배

오후 8:00

필라델피아 중앙장로교회 (Central Presbyterian Korean Church of Philadelphia)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고신)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교단에 소속된 교회이며, 개혁주의

새벽기도회 (월~토) 오전 6:00

신앙으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건강한 성도, 건강한 교회입니다.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 필라델피아 중앙장로교회 Central Presbyterian Korean Church of Philadelphia (KPCA)

담임목사

이승균

302)276-4108 revlsg1221@gmail.com

423 Derstine Ave Lansdale, PA 19446 (필라밀알선교단위치) 215)647-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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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뚫을 듯한 물대포…안전지침 등 운영방식 개선해야 10미터 앞 허공에 내리 꽂는 경찰 살수차의

시위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살수차의 구

물대포는 성인 남성을 쓰러뜨리기에 충분해 보

조와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

였다.

는 이유다. 살수차 물대포의 압력(rpm)은 최고

17일 서울 신당동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

3000까지 높일 수 있다. 사정 거리는 60m가 최

에서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등장했

대다.

던 살수차의 내부구조와 작동원리를 설명하는

경찰은 먼저 소량의 물을 뿌리는 '경고 살수'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시연에 사용된 살수차

를 시연한 뒤 1000rpm으로 물을 위로 흩뿌리

는 2011년식 모델로, 집회 때 농민 백남기(69)

는 '곡사 살수'를 해보였다. 이후에는 붐대를 최

씨를 쓰러뜨린 2005년식과 거의 유사하다는 것

고 높이인 10m까지 높여 20m에 1500rpm, 15

이 경찰의 설명이다.

m에 2000rpm으로 '직사 살수'를 하는 등 살수

4톤의 물이 들어가는 살수차에는 최고 10

의 강도를 점점 높였다.

m까지 올라가는 '붐대'와 지붕 위 2군데에 물

경찰이 물이 가장 강하게 나가는 10m에

사출구가 있다. 지붕에 있는 사출구의 직경은

3000rpm으로 설정해 물을 쏘자 강한 물줄기가

60mm, 붐대는 45mm다.

바닥을 뚫을 듯이 내리꽂혔다. 경찰은 백씨에

사출구 말단 윗 부분에 카메라가 설치돼 있

게 물을 쐈을 당시 rpm이 2500~2800이었다고

고, 카메라가 찍은 영상은 살수차 내부에 설치

설명했다. 시연 차 내부와 통신은 모두 무전기

된 15인치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로 했다. 실제 시위 현장에서도 현장 지휘관의

41만 화소인 모니터는 4분할돼 위쪽 2개 화

무전을 받고 물대포를 조종한다는 게 경찰의 설

면에서는 각각 붐대와 지붕에서 물대포가 어디

명. 내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외부 상황을 즉각

로 나가는지 볼 수 있게 돼 있다.

전달하기 위해서다.

하단 화면 중 하나는 후방을 비춰주고, 나머 지 하나는 사용하지 않는다. 차량에는 2명의 경 찰관이 탑승하며 조수석에 앉은 경찰관이 모니 터 화면을 통해 외부 상황을 판단하고 물대포를 조종한다. 집회 당시 백씨가 쓰러진 후에도 계 속 물대포를 쏜 데 대해 경찰은 살수차를 조종 한 경찰관이 화면상으로 백씨가 넘어진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경찰은 백씨가 물대포에 맞아 쓰러졌 ▲17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에서 경 찰 관계자들이 지난 주말에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 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은 농민 백남기(69) 씨 가 중태에 빠져 과잉진압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 련해 살수차 시연을 하고 있다. 시연은 10m, 20m, 30m 거리 땅바닥에 곡사와 직사로 분사하는 과정 으로 진행됐으며 표적에 대한 직사 시 충격 정도 확 인과 살수차 내부 모습은 협의가 되지 않았다며 공 개를 꺼렸다.

을 때 외부에서 어떤 정보도 전달받지도 못해 백씨와 그를 부축하려던 시위대에 계속 물대포 를 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거리와 rpm은 현장 상황을 보고 그때그때 설정하고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설정한다든지 하는 구체적인 규정까지 는 없다"고 설명했다. 시위대의 안전을 담보하 는 규정을 뒤늦게라도 마련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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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위크와 함께 하는 여행

무르익은 풍경 후난湖南 후난성湖南省·호남성에서는 시간을 잊는다. 원초적인 경관을 지닌 장자제張家界·장가계와 고대도시 펑황鳳凰·봉황, 그리고 남쪽 화이화懷 化·회화에 머무는 동안 신선과 속인의 경계를 무수히 넘나들었다. 무르익어 아름답고 경이로운 풍경이 그곳에 있다.

장자제를 직접 본 이라면 풍광과 맞닥뜨린 순간,

구로 나뉘고 그 안에 또 여러 개의 절경이 있다. 통

보내 장량을 없애려 했지만 험준한 지형에 익숙한

표현할 단어를 몰라 멍한 표정을 짓거나 외마디 감

상 장자제라 부를 때는 총 면적 369km2에 이르는

토가족의 도움으로 한고조의 군대를 퇴치한다. 그

탄사를 쏟아낼 수밖에 없다. 장자제는 기이하고 묘

이 세 곳 모두를 가리키는 것이다.

후 이 지역은 장량의 땅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물러 났다는 뜻에서 ‘장씨의 땅’, 장자제라 불렸다.

하다. 스케일도 다르다. 적당한 수식어가 떠오르지

아열대 기후인 장자제는 200m 이상이 되는 돌

않으니 ‘사람이 태어나 장자제를 가보지 않았다면

기둥들이 촘촘히 솟아 숲을 이룬다. 산 위로 구름

삭계욕에 있는 황룡동黃龍洞부터 찾았다. 1983

백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人生

이 머물러 수분이 유지되기 때문에 높은 바위에도

년 군사훈련 중 우연히 발견된 이 석회동굴은 전체

不到張家界, 白歲豈能稱老翁’라는 단골 중국 고사

나무가 자라고, 풍광 속에는 3,000여 종의 식물과

15km 중 공개된 곳이 3km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로 대신하는 편이 낫겠다. 3억8,000년 전 장자제는

국가에서 보호하는 28종의 동물이 또한 살아간다.

구불구불 회랑이 이어져 지하마궁이라고도 불리

바다였다. 오랜 시간 지구의 변화와 중력에 붕괴되

장자제가 일반인에게 공개된 것은 2002년이다.

는데, 지하수를 보트를 타고 건너기도 한다. 수많

면서 바다가 육지로 올라와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장자제국가삼림공원이 1982년 중국 최초로 삼림

은 종유석과 석순, 석주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것

후난성 북서부에 자리한 장자제시市는 영정구

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92년에는 무릉원구가 유

은 19.6m의 가늘고 긴 석순, 정해신침定海神針이

와 무릉원구로 나뉜다. 중국인들은 장자제를 흔히

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장자제는

다. 이렇게 자라기까지 20만년이 흘렀는데 6m를

무릉원武陵源이라 부르는데, 정식 명칭은 무릉원

기원전 200년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세운 장량張

더 자라 천장에 닿으려면 앞으로 6억년이 더 걸린

국가중점풍경명승구다. 무릉원은 크게 장자제국

良이 그를 처단하려는 황후 여후呂后의 모략을 피

다니. 그 귀한 몸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에서는 40

가삼림공원, 천자산자연보호구, 삭계욕자연보호

해 가족과 함께 숨어든 곳이다. 한고조는 군대를

년간 180억원의 보험까지 가입시켰다.


보봉호寶峰湖에서는 뱃놀이를 즐겼다. 기묘하게 생긴 바위에 눈길 을 주는 동안 이따금 배가 멈추는 자리에서 바람소리 같은 목소리의 토 가족이 노래를 들려주었다. 장자제에서 가장 늦게 개방된 곳은 천자산天子山쪽이다. 1,250m인 주봉에서도 가장 붐비는 장소는 선녀가 꽃을 뿌리는 형상을 한 ‘선녀산 화仙女散花’와 세 개의 걸출한 봉우리가 솟은 어필봉御筆峰. 어필봉 에는 전쟁에 패한 황제가 홧김에 붓을 던지니 땅에 거꾸로 꽂혔다는 전 설이 깃들어 있다. 장자제국가삼림공원 내 위안자제袁家界, 원가계로 가는 데는 백룡 엘리베이터가 명물이다. 순식간에 355m의 절벽을 수 직으로 오르는데 1분30초밖에 안 걸린다. 위안자제는 2009년 상영된 영화 <아바타Avatar>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봉우리들이 경쟁하듯 도열해 있는 풍경은 혼을 잃을 만큼 아름답다 해서 미혼대迷魂台라 부 른다. 그 혼미한 돌 숲 사이에서 영화에 등장했던 건곤주乾坤柱를 찾기 란 웬일인지 쉽지 않았다. 그것이 영화에 나오는 할렐루야 바위가 틀림 없다고 누군가 몇 번을 말해 주어도 고개만 갸우뚱했다. 그도 그럴 것 이 나무가 자라서 가느다란 돌기둥 아래를 모조리 뒤덮은 탓이다. 멈춘 듯 보이는 이 신선의 세계에도 시간은 어김없이 흘렀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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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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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울린 설욕전

기적의 ‘역전 결승행’

이용규와 김현수도 헛스윙 삼진으로

한국이 9회말 대역전 드라마를 쓰

돌려세웠다.

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19일 일본 도쿄돔에

한국은 선발 이대은이 3회까지 일본 타선을 무실

서 열린 일본과의 프리미어12 4강전에서 3-0으로 뒤진 9회초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역전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20일 미국-멕시코전 승자와 정상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점으로 틀어막았지만 4회말 1사 1,3루 위기에서 히라 타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내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 어 시마 타석에선 유격수 김재호의 실책으로 다시 점수를 내줬고, 한국

한국은 초반 일본 선발 오타니 쇼헤이의 역투에 묶이며 경기를 어렵게

은 이대은에서 차우찬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일본은 후속타자 아키야

풀어갔다. 6회까지 단 한개의 안타도 치지 못했고 정근우를 제외한 모든

마의 볼넷 이후 사카모토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한점을 추가하

타자가 오타니에게 삼진을 당했다. 선발 이대은은 공의 구위는 좋았으나

며 3-0으로 앞서갔다. 오타니의 위력적인 피칭은 계속됐다. 6회초에도

투구 수 조절에 실패했다. 3.1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져 3안타 3볼넷 3

150km 중후반대 공을 앞세워 한국의 타선을 철저하게 봉쇄했다.

실점했다.

한국의 첫 안타는 7회초가 되서야 나왔다. 선두 정근우가 오타니의 2

지난 8일 개막전에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피칭을 선보인 오타니는

구째 공을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흔들리지 않았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7이닝 동안 1피안타에 삼진은 무려 11개

다. 이용규와 김현수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이대호도 범타 처리하며 집

를 잡아냈고 볼넷은 단 한개도 내주지 않았다.

중력을 과시했다.

오타니는 1회초부터 160km의 강속구를 앞세워 힘으로 한국 타선을

일본은 8회초 오타니에서 노리모토로 투수를 교체하며 굳히기에 들어

눌렀다. 정근우와 이용규를 각각 3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김현수를 헛스

갔다. 하지만 승부는 이제부터였다. 한국은 9회말 오재원과 손아섭의 연

윙 삼진아웃 시켰다. 2회초에는 단 6개의 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속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든 한국은 정근우가 1타점 좌익선상 적시

한국은 선두타자 이대호가 몸에 맞는 볼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타를 치며 1점을 추격했다. 이어 이용규가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무사

박병호가 우익수 플라이, 민병헌이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3회초엔

만루를 만들었다. 일본은 노리모토를 내리고 마츠이를 올리며 진화에 나

황재균과 양의지이 연속 헛스윙 삼진, 김재호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섰지만 김현수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한 점차까지 추격했다. 이어

3회초까지 오타니의 투구수는 25개에 불과했다.

타석에 선 이대호가 좌익선상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4-3. 절망에서

4회초도 짧게 끝냈다. 선두 정근우를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오타니는

환호로 뒤바뀌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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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츠 • STARS&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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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 결승타’ 이대호, “지고 싶지 않았다” 이대호가 천금 같은 결승타로 한국의 결승 진 출을 이끈 소감을 전했다.

용규, 김현수의 연속 사사구로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선 이대호가 2타점 좌전 적

한국은 지난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시타를 날리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9

‘2015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의 준결승전

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

에서 9회 대거 5안타를 폭발시키며 4-3으로 역

성했다.

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극적으로 일본을 꺾으며

이대호는 경기 후 “너무 기쁘다. 후배들이 마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대호는 결정적인

지막에 포기하지 않고 해보자는 생각을 한 것 같

순간에 적시타 한 방을 터뜨리며 팀을 구했다.

다. 찬스가 왔고, 지고 싶지 않았던 것이 좋은 결

한국은 일본 선발 오타니 쇼헤이를 제대로 공

과로 연결된 것 같다. 이겨서 기쁘다”라는 소감

략하지 못했다. 개막전에 이어 오타니의 강속구

을 밝혔다. 이어 결승타 상황에 대해선 “초구부

를 이겨내지 못했고 6회까지 노히트로 침묵했

터 노렸고, 2B-1S에서 약간 몰린 볼이 온 것 같

다. 반면 일본은 4회 3득점으로 계속해서 리드

다. 카운트가 몰려서 좋은 결과가 됐다고 생각한

를 이어갔다. 오타니는 한국을 상대로 7이닝 1

다”라고 답했다.

피안타 1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이대호는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 로 “똑같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

8회에도 삼자범퇴로 물러났지만 9회 오재원,

해 왔다. 선수들 모두 많이 힘들 텐데, 전투력으

손아섭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이어 정근

로 싸우고 있다. 이제 남은 9이닝 최선을 다하겠

우의 좌익수 왼쪽 적시타로 1점을 만회. 그 후 이

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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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세계 1위 등극, 이변 아닌 실력 FIFA는 지난

순위를 끌어올린 것이다. 13일 이탈리아와의

봅 브로웨이스 감독은 2007년부터 8년 동안

5일 11월 랭

평가전에서 3-1로 승리하며 FIFA 랭킹 1위가

U-17 대표팀만 지도하며 벨기에 축구 미래의

킹을 발표했

단순히 우연이 아님을 보였다.

초석을 만들기도 했다.

다. 그리고 순

▲ 내실 다진 벨기에 축구

▲ 세계 축구의 새로운 중심

위표 가장 위에

사실 벨기에는 유럽 내에서 중심은 아니었다.

벨기에는 브라질 월드컵을 기점으로 세계 축

는 벨기에가 자리했다.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까지 월드컵 무대에 총

구의 새로운 중심이 되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는 1440점을 기록하며 세계 1위라는 영

12번 나섰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크게 두각을

에서는 대회 준우승을 한 아르헨티나에 잡히며

광을 안았다. 벨기에의 뒤에는 아르헨티나, 독

나타낸 적은 없었다. 유로 대회에서도 마찬가

8강에 그쳤지만, 이는 벨기에에 약이 됐다. 세계

일, 스페인, 브라질 등이 있었다. FIFA 랭킹의 신

지였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브라질

무대를 경험한 벨기에의 젊은 선수들은 한층 노

뢰도는 항상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4년간의 A

월드컵 전까지 12년간 메이저 대회에 나서지

련해지고 강해졌다. 벨기에는 아르헨티나에 패

매치 성적을 토대로 차등화한 가중치를 적용해

못했을 정도였다.메이저 대회 출전은 없었지만

한 뒤 최근에 치른 이탈리아전까지 14번의 A매

점수를 산정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전통적인

벨기에는 그 기간 동안 내실을 다졌다. 유소년

치에서 11승 2무 1패 승률 92%라는 놀라운 결

축구 강호 중에 최근 A매치 성적이 나쁘면 순위

축구 발전에 심혈을 기울였고 2010년대 들어

과를 냈다. 웨일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

는 자연히 하락하게 된다. 벨기에가 1위에 올랐

그 결과물을 얻기 시작했다. 에덴 아자르, 마루

스라엘, 키프러스, 안도라와의 유로 2016 예선

지만 2, 3위인 아르헨티나, 독일을 압도적으로

앙 펠라이니, 케빈 더 브라위너 등 빅클럽에서

에서 7승 2무 1패를 거뒀다. 상대가 약하다고

능가한다고 단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

뛰고 있는 수많은 스타들의 배출은 와신상담한

느낄 수도 있겠지만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는

지로 아르헨티나가 브라질보다 순위에서는 위

벨기에가 노력한 결과다.

4-3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이탈리아

2015 칠레 U-17 월드컵에서도 벨기에 유소

를 제압했다. 월드컵을 제패했던 프랑스, 이탈

하지만 벨기에의 FIFA 랭킹 1위가 단순히 A

년 축구는 빛을 발휘했다. 결승 진출에는 실패

리아를 상대로 3골 이상을 넣어 승리한다는 것

매치 성적이 좋아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실

했지만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대회 3위를 차

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만큼 벨기에 축구의 힘

력이 뒷받침됐기에 A매치를 계속 승리하면서

지했다. 칠레 U-17 월드컵에서 벨기에를 이끈

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지만 그것이 실력을 그대로 나타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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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읍소 안 통하자 “비자 달라” 소송전

유승준-스티브 유,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외톨이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

동안 가혹한 비난과 조롱을 감내하면서 너무도

준(스티브 유·39)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유승준은 태어나서 중학

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유승준은 지난달 21일

교까지 살았던 고국 땅을 밟지도 못하고 외국을

유승준이 지난 2002년 1월 시민권 취득 선서

주LA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

전전하면서 고국의 소중함과 그리움을 절절히

를 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교민은 티브

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장을 변호인을 통

느끼게 됐고,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이들과

이데일리에 "스티브 유는 정체성을 찾길 바란

해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함께 고국에 돌아가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도 갖

다"는 게 지배적인 반응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유승준의 모습이

유승준이 한국에 입국하기 위해 LA총영사관 에 비자를 신청했지만, 거부당하자 이 소송을 제기한 것.

그러면서 "유승준과 가족들은 한국에서 만

그리고 이러한 반응은 유승준의 자국인 미국 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들에게도 좋게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신창이가 되어버린 자신의 명예를 최소한 인간

과연 철없는 20대 청년의 선택이 40세를 바

유승준은 소장에서 "자신은 외국인이 아닌

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이라도 회복하

라보는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해서 크게 달라

재미동포로 재외동포법 상 체류자격을 배제할

고자 하며, 이를 위해서 유승준은 미국 시민권

졌을까. 유승준 측이 "13년을 넘어 평생 동안 입

사유가 없다. 그렇기에 비자를 발급해줘야 한

취득과 관련하여 일부 잘못 알려진 사실관계를

국을 금하는 것은 지나치게 과도한 인권 침해"

다"고 주장했다.

바로잡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진정으로 용

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외톨이가 된 유승준의

서를 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병무청은 "불가능하다"는 입 장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지난 5월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자신을 둘러

앞서 유승준은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

유승준은 '왜?' 이토록 한국에 오고 싶어하는 걸

싼 여러 논란에 대해 눈물로 해명하며 한국 땅

득하며 병역이 면제돼 논란이 됐다. 당시 유승

까. 이에 대해 유승준의 변론을 맡은 법무법인

을 밟고 싶다고 밝혔던 유승준이 이젠 '인간으

준은 군 입대를 앞두고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

세종은 이날 "유승준과 가족들에게 인간으로서

로서 최소한의 존엄성'을 이유로 들며 호소하

요원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최소한의 존엄성이라도 회복할 기회가 주어져

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군 입대에 대한

이후 해외 공연을 핑계로 미국으로 출국한 유

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의지를 보였음에도 한국 국적을 포기한 그를 향

승준에게 법무부가 입국 제한조치를 했고, 출

한 '배신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국 후 13년간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세종은 "유승준과 그 가족들은 지난 13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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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쉰“에이즈 걸린 것 맞다” 전여친 브리 올슨“그는 괴물” 눈물 폭로

제199호•2015년 11월20일

∷ 뉴스

‘팝의 여왕’ 마돈나, 테러다음날공연

에이즈 감염 사실을 인정한 헐리우드 톱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스타 찰리 쉰이 현지 토크쇼에 나와 여성과

고 전했다. 또한 찰리쉰은 오랫동안 주변

성관계 전 해당 사실을 알렸다고 했지만,

사람들의 입을 막기 위해 지인들에게 1000

그의 전 여자친구가 이에 대해 반박해 화제

만 달러(약117억)를 썼다며, 이로부터 자

다. 17일 찰리쉰은 NBC '투데이쇼'에 출

유롭고 싶었기에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

연해 자신의 에이즈 감염설이 사실이라고

다. 이에 찰리쉰 동정론이 이는 듯 했으나

인정했다. 찰리쉰은 "오늘 HIV 감염 사실

그의 전 여자친구인 브리 올슨은 '하워드

을 인정하기 위해 방송에 출연했다. 더 이

스턴 쇼'와의 인터뷰에서 "찰리 쉰은 HIV

세계적인 팝 가수 마돈나가 자신의 콘서트 도중 파

상의 억측은 피하고 싶다"며 "4년 전 에이

바이러스 양성 사실이나 건강에 대해서 언

리 테러 희생자를 애도하며 눈물을 흘렸다.

즈 양성 진단을 받은 것은 사실이며 감염

급한 적이 없다"고 맞섰다.

마돈나는 파리 테러 다음 날인 14일 스웨덴 스톡

경로는 알지 못하지만 2명을 제외하고는

외신들 또한 이날 브리 올슨이 "찰리 쉰은

홀름에서 연 콘서트에서 13번째 곡을 마치고 공연

콘돔을 꼭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나에게 단 한 번도 에이즈 감염 사실을 털

을 잠시 중단했다.

그는 "전 부인들 역시 내가 에이즈에 걸

어놓지 않았다. 나는 찰리 쉰과 함께 살았

기타를 내려놓은 마돈나는 관객에게 파리 테러로

린 사실을 알고 있었고 옮긴 적은 없다"고

고 4년간 매일 잠자리를 가졌다"라고 울며

숨진 희생자와 가족을 위해 추모의 시간을 갖자고

했고 찰리쉰 주치의

"그는 괴물이다. 내 삶은 물론 수 천명의 여

제안했다. 마돈나는 “사람들이 울고 있는데 여기

는 "찰리쉰은 에이

성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했다.

서 춤추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는 건 어려운 일이었

즈가 아닌 HIV 보

앞서 브리 올슨은 헐리우드에 에이즈 감염

다. 공연을 취소할까 생각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균자"라며 "그

톱스타의 난잡 성관계 설이 떠돌았을 당시

그것이 테러리스트들이 원하는 것이고, 그들이 원

는 현재 혈액

SNS를 통해 "내 전 남자친구 중 한 명이 에

하는 대로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에서 HIV를

이즈에 감염됐다는 의혹이 돌고 있지만 난

우리가 침묵하길 바라지만, 우리는 연대의 힘을 보

매년 산부인과를 방문하고 있고 테스트 결

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돈나는 파리 테러

과 난 깨끗하다"며 "날 내버려두라"고 주장

희생자와 그 가족을 위해 묵념해달라고 부탁했다.

한 바 있다.

약 1분간 묵념이 이어지고, 마돈나는 자신의 히트

현재 찰리쉰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

곡 ‘라이크 어 프레이어(Like a Prayer)’를 불렀

하는 포르노 배우, 팬 등 10여 명이 넘는

다. 그녀는 노래를 부르던 중 흐르는 눈물을 닦기

여성들은 단체로 찰리쉰에 집단 소송

도 했다. 수천 명의 관객들도 스마트폰을 켜고 흔

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들며 함께 노래했다.


제199호•2015년 11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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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츠 • STARS&SPORT

제199호•2015년 11월20일

고(故)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K원

로 인해 내벽이 약해져 생길 수 있다. 천공이 발

장이 2차 공판에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

생한 것 자체만으로 의료과실이라 단정 지을 수

해 재차 부인했다. 이에 검찰은 K원장의 의료과

없다"고 주장했다. 사후 관리 미흡에 대해선 "

실을 입증할 자료를 제시하며 공방을 벌였다.

고인이 막무가내로 퇴원하는 바람에 다음날 필

18일 오후 서울동부지법 형사 11부(부장판

요한 검사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19일 퇴원에

사 하현국)의 심리로 진행된 K원장에 대한 2차

는 고인의 아내가 같이 있어 퇴원을 지시한 것

공판에서 검찰과 K원장 측은 의료과실 가능성

이 맞지만 20일에는 재입원했다 퇴원할 시에는

를 놓고 엇갈린 주장을 펼쳤다. 이날 검찰은 고

동의를 얻지 않았다. 이후 다시 병원을 찾았을

인에 대한 진료기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

때는 복막염이 상당히 진행됐던 상황"이라고

검결과 등을 증거로 제출하며 K원장의 의료과

해명했다. 고인의 동의 없이 위 축소술을 진행

실을 주장했다. 검찰은 "고인이 퇴원하기 이전

했다는 검찰 측 주장에 대해서도 상반된 주장을

에 복통과 열을 호소했기 때문에 충분히 천공

내놓았다. K원장은 "유착을 분리하면서 약해

발생을 의심할 수 있었다"며 "지연성 천공이라

진 위벽을 강화하는 수술을 실시한 것"이라며 "

도 외부적인 터지나 열손상 등 어떤 원인이 있

수술을 앞두고 위 강화가 필요하면 봉합이나 절

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그럼에도 고인을 퇴원시킨 것은 잘못된 조치였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이어 "수술로 인해 천공이 발생할 확 률은 어느 정도 있다"며 "그렇다더라도 수술 후 환자의 경과를 면밀하게 체크하지 않았다는 것 은 의료과실이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故신해철 사망, 의료과실인가 환자 부주의인가

당시 신해철을 상대로 위장관유착박리술을 시행한 K원장은 고인을 사망에 이르게 한 심낭 천공과 소장 천공에 대해 "수술과 과정에서 발 생한 것이 아닌 지연성 천공"이라며 "박리 수술

단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PPT로 설명했다. 이후 수술을 할지 안 할지 여부는 의사의 재량" 이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12월 16일 3차 공판에 고인의 아내 윤 씨를 불러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 찰은 윤 씨를 비롯해 매니저 김모씨 등 13명을 증인으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원장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기소 故신해철 집도의, 2차 공판

신해철의 사망과 관련해 의료인들의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해명자료' 등을 게재해 업무상비 밀누설 및 의료법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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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호•2015년 11월20일

“韓사랑 받고 싶다” 에네스 카야, 복귀선언 불편한 이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최근 매니지먼트

네스 카야의 '총각 행세' 의혹이 풀린 것

전속 계약과 더불어 복귀 의사는 알렸으

으로 오해가 불거졌다. 이에 A씨는 18일

나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SNS를 통해 "에네스가 통신매체이용음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A씨가 억울함

란죄로 기소가 되든 무혐의를 받든 총각

을 호소하며 에네스 카야의 행보를 비난

행세 한 것은 변함이 없는 사실"이라고 해

하고 있어 가시밭길이 예고된

명에 나섰다. A씨는 또한 "이에 불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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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도리화가’ 수지 “판소리,1년 배우니 늘어신기했다’

항고장을 어제(17일) 서울중앙지검에

영화 '도리화가'의 수지(본명 배수지)가 "판소리를 1년

각 행세'를 하면 자신에

제출했다"고도 밝혔다. 에네스 카야

간 배우니 늘었다"고 밝혔다. 배수지는 18일 오후 서울

게 접근했다고 주장했던

측은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표명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

A씨는 지난 4월 에네스 카야

하고 있지 않다. 소속사 측은 "아직 구

제작 영화사담담 어바웃필름)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에

체적인 방송 출연 계획은 없으나

서 이같이 말했다. 배수지는 "배운 기간으로 따지면 1년

차츰 준비 중"이라며 "

정도 되는데, 저와 선생님의 스케줄도 있었기 때문에.."

죄로 그를 고소했다. 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

라며 "배울 때 녹음을 다 해놨고, 그걸 매일 들었다"고 했

네스 카야의 소속사 매

동을 위해 적극 지

다. 배수지는 "그렇게 하니 잘 익혀지고 부족한 점도 잘

니지먼트 해냄 측에

원할 예정"이라

알게 됐다. 듣다 보니 흥얼거리게 되더라"며 "선생님 소

따르면, 에네스 카야

고 덧붙였다. 그

리도 따라 하려고 하다 보니, 조금씩 늘었다. 예전 녹음

는 이와 관련해 검찰

러나 이 같은 발표

과 비교하면 늘어서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조사를 받았으나 약

당시 에네스 카야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던 시

2주전 무혐의 처분을

는 논란과 관련해

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

받았다. 그런데 무혐의 처

어떤 사과의 입장

류소리꾼 진채선(배 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

다. 앞서 에네스 카야가 '총

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 한 특례법 통신매체이용음란

분과 관련해 일각에서 에

도 전하지 않았다.

재효(류승룡 분)의 숨겨진 이 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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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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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학 이 야 기

"누구더라, 가만있자. 건넛마을 영숙이 딸이

의 연구결과를 보면, 이는 단순히 기억력이 좋

지? 야~, 너무 많이 변해서 시내에서 만났다면

고 나쁘고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즉 기억력

몰라봤을 거 같다."

이 좋은 사람들은 한번 본 사람을 끝까지 잘 알아

매년 추석 즈음, 고향을 방문하면 알 듯 모를

섭리의 관점에서 보는 과학 S c i e n c e

i n

L I F E

얼굴, 살짝 고쳐도 다 알아보는 이유 작은 변화 알아채는 두뇌 해마 부위 탓

듯한 사람들과 조우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 시간

보고, 기억력이 나쁜 사람은 잘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많이 흐른 탓에, 크게 달라진 모습에, 누구인

본 듯, 보지 않은 듯한 기억 현상은 해마 속에

지 잘 알아보지 못하고 헷갈리는 경우가 왕왕 있

있는 최소한 두 개의 특정 부위가 서로 경쟁을

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생전 처음 본 사람인데

한 결과 빚어진 현상이라는 게 최신 연구결과이

도 알고 있는 그 누군가를 빼닮은 탓에 누구누구

다. 두 개 부위란 다름 아닌 해마의 '톱니 융기 부

의 자녀 혹은 형제 등으로 추정할 때도 있다.

위'(dentate gyrus)와 'CA3' 부위로 이들이 저마

왜 사람들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날까? 얼핏 생각하면 알면 알고, 모르면 몰라야 하는데, 아

다의 '역할'을 '고수'하기 때문에 본 듯, 보지 않은 듯한 일이 생긴다는 것이다.

는 것 같기도 하고 모르는 것 같기도 한 일이 왜

톱니 융기 부위는 뇌에 어떤 자극이 주어지면,

생기는 걸까?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중간쯤 되

즉 사람이 어떤 사물을 목격하거나 할 경우 이를

는 모호한 상태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해 발생하

자동적으로 '새로운' 정보로 인식한다. 다소 과

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장소만 하더라도, 어

장되게 단순화하면, 매일 보는 아내 혹은 남편이

딘가 낯이 익은 곳들이 있게 마련이다. 실제로

나 자식도 톱니 융기 부위는 새로운 사람으로 일

처음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어디선가 본 것 같

단은 인식한다는 뜻이다.

은' 일들이 생기는 건, 우리 두뇌의 복잡한 작동 방식 때문이다.

반면 CA3는 기존의 정보와 비교해 그 차이를 최소화하는 일을 담당한다. 예를 들어, 아내가

인간을 포함한 고등동물의 두뇌를 이해하는

헤어 스타일을 약간만 바꿨다고 가정하자. 이 경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부위 가운데 하나가 '해

우 남편의 톱니 융기 부위는 일단 새로운 사람으

마'이다. 해마는 뇌의 측두엽, 즉 관자놀이 부근

로 아내를 판단한다. 하지만 동시에 CA3는 헤어

뇌 영역의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 생김

스타일의 미미한 변화에 불과할 뿐, 다른 사람이

새가 바닷속에 사는 생물 해마를 닮았다고 해서,

아닌 자신의 아내임을 확인한다.

이렇게 불린다. 해마는 기억 처리에 중추적인 역

CA3의 이런 작동방식을 감안하면, 본 듯 보지

할을 하지만, 그 전모가 속속들이 밝혀진 것은

않은 듯한 사물 혹은 사람은 CA3의 인식범위 경

아니다. 다만 실험 등에 따르면, 해마에 손상이

계를 넘어설 듯 말 듯한 기억의 대상으로 유추할

가해지면 인간은 과거의 기억 즉 장기 기억을 잃

수 있다. 실제 처음 대하는 사물 혹은 상황이지

는다는 사실 정도는 밝혀졌다.

만, 마치 과거에 경험해 본 듯한 경우가 있다. 이 른바 데자뷔다. 학자들은 데자뷔 역시 CA3와 밀

톱니 융기 부위와 CA3 부위의 경쟁

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CA3는 오묘

그렇다면, 본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한 기

하기 짝이 없는 인간 두뇌의 특징을 함축적으로

억은 해마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최근 학자들

보여주는 대표적인 부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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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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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한 박스로 온 가족 간식 만들기 고구마는 속까지 푹 익혀 호호~ 불며 먹어야 제 맛이지만, 다양한 요리법으로 겨울철 간식을 만들어도 좋다. 아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구마 간식 제안.

고구마푸딩 재료: 호박고구마 150g, 달걀노른자 3개, 설탕 2½큰술, 분유물 1컵 ➊ 호박고구마는 찜기에 쪄낸 뒤 껍질을 벗기고 체에 곱게 내린다. ➋ 볼에 달걀노른자와 설탕을 넣고 고루 푼 다음 분유물과 찐 고구마를 넣어 섞는다. ➌ ②를 체에 내려 오븐 용기에 담는다. ➍ 속이 깊은 오븐팬에 ③을 넣고 ⅓ 정도 잠기도록 뜨거운 물을 붓는다. ➎ 160℃로 예열한 오븐에 ④를 넣어 35~45분 정도 굽는다. 표면이 굳으면 꺼내어 한 김 식힌 뒤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다. + Chef's Cooking Tips 고구마푸딩은 바로 만들어 따뜻할 때 먹어도 좋고,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즐겨도 맛있다. 차가우면 단맛이 더 강해지는데 고구마에 따라 당도가 다 르므로 더 달콤하게 먹고 싶다면 메이플시럽을 넣는다.

고구마말랭이 재료: 호박고구마 3개 ➊ 호박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굵직한 스틱 모양으로 썰어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두 었다가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는다. ➋ 고구마를 김 오른 찜기에서 10분쯤 찐다. ➌ 찐 고구마를 오븐용 식힘망에 올려 14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시간~2시간 30 분 정도 꾸덕꾸덕하게 말린다. 말리는 중간중간 뒤집어줄 것. 식품건조기를 이용할 때 는 70℃에서 3시간~3시간 30분 정도 말리면 된다. + Chef's Cooking Tips 밤고구마보다는 수분이 많은 호박고구마나 물고구마를 말

려야 쫀득하고 부드러워 아이들이 먹기 좋다.

유자청고구마맛탕 재료: 밤고구마 350g, 유자청 2큰술, 검은깨·포도씨유 적당량씩 ➊ 밤고구마는 껍질째 한입 크기로 썰어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는다. ➋ 유자청은 잘게 썬다. ➌ ①의 고구마는 170℃ 포도씨유에 넣어 노릇하게 튀긴다. ➍ 고구마가 뜨거울 때 유자청에 버무려 접시에 담고 검은깨를 뿌린다. + Chef's Cooking Tips 유자청의 건더기가 아이 목에 걸릴 수 있으므로 잘게 썰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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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서 경 영

책꽂이 사업체는 홍콩에 집은 지중해에 둔 한국인 부자를 만나다

‘지중해 부자’ 류정월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이 꼭 만나야 될 한 사

는 것이다. 앞선 책임자는 사심을 부렸고, 다음

람”이라는 부제가 있는 '지중해 부자'(박종기 지

사람은 욕심을 부렸다. - < 사업체는 홍콩에, 집

음 RHK 펴냄)은 ‘어떻게 해야 큰 부자가 될 수

은 지중해에 둔 한국인 신사 > 중에서

있을까’라는 물음을 품고 저자가 실제로 10여

이 책은 지중해 부자라는 인물과 저자가 만나

년간 지중해 부자와 인연을 쌓으며 지중해 부자

나눈 대화를 통해 부자가 되는 길을 알려주고 있

가 전해주는 부자들의 마인드를 소설 형식으로

다. 아직 부자가 되지 못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정리해주고 있다. 판자촌에서 수천억대 자산가

갖게 하며, 묘한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로 성공한 50대 남자와 서른 살의 ‘부자 꿈나무’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사는 큰 부자들의

였던 저자가 만나 나눈 대화들을 통해 부자들의

일상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는 흥미로움도 더해

마인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주는 책이다. 지중해 부자는 부자란 계산기만

이 책에서는 저자가 지중해 부자를 처음 만났

두드려서는 절대 될 수 없으며 특별한 방법이 있

을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실존 부자가 전해

는 것도 아니라고 충고한다. 오늘을 행복하게 살

주고 있는 확고한 부자 마인드를 다양한 에피소

면 내일도 행복할 일이 많아지듯이 오늘 부자처

드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럼 생각하고 행동하면 결국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투자 방법 대신, 지중해 부자라는 한 사람의 인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 포기하지 않고 하나하나

생과 그 인생관을 통해 평범한 사람과 큰 부자가

용기 있게 실천하면서 부자들의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다른지도 알려주고 있다.

따라가다 보면 언젠가는 부자를 앞서는 부자가

“돈은 어느 정도 규모가 커지면 두 가지 속내

될 수 있을 것이다. 막연하게 부자 되기를 꿈꾸

를 드러내기 마련인데. 사람들이 그걸 이겨 내질

면서 풍요로운 인생을 바라고 있는 사람이라면

못해.” 여기서 두 가지 속내란 하나는 사심(邪

다시금 신선한 자극을 얻게 될 것이고, 부자 되

心)이고 또 하나는 욕심(慾心)을 말한다. 같은

는 일이 자신과 상관없다고 여기거나 아예 포기

말 같지만 사심은 남의 돈을 내 돈으로 만들고 싶

한 사람이라면 소중한 터닝 포인트를 갖는 계기

은 욕구이고, 욕심은 대가 없이 내 돈을 불리려

가 될 수 있는 한 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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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상 범 의 음 악 에 세 이 오페라의 여주인공을 디바(Diva)라고 한다. 여 신과 같은 경지로 간주한다. 디바라는 용어가 처 음 사용된 것은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가 “노르 마”의 타이틀 롤을 맡았을 때부터였다고 한다. 마 치 여신처럼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했다고 한다. 너무나 감격한 관중 및 평론가들을 입을 모아 마

면 창문 밖으로 던져 버리도록 했다. 결국 쿠쪼니

오페라 뒷이야기1

는 헨델에게 무릎 꿇고 사과를 하였다. 만일 요즘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지휘자 는 고소당해서 주머니 돈까지 탈탈 털어 위자료를 내야 했을 것이다. 오페라를 애호하는 사람치고 저 유명한 넬리 멜

리아 칼라스를 여신(디바)라고 부르며 찬사를 보

바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호주 출신의 이

냈다. 오페라 디바들은 전설을 만들며 명성을 유

매력적인 여인은 19세기 말, 오페라의 황금 시기

지한다. 일반 사람들보다는 더 폭 넓은, 더 풍부한

에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 사람들을 사로잡았던 정

삶을 산다. 그것이 팬들이 바라는 Diva의 삶이다.

말 디바중의 디바였다. 얼마나 인기가 있었던지,

그러나 참으로 평상적이지 않은 면도 상당히 있

넬리 멜바 이야기를 담은 영화까지 만들어졌으며

다. 심하게 말해서 괴팍하기까지 하다. 도저히 이

멜바가 즐겨 마시던 칵테일은 피치 멜바(Peach

해할 수 없는 행동을 스스럼없이 하기도 한다.

Melba)라는 이름을 붙여 오늘날까지도 애용하고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연습

이다. 호주에서는 Melba Toast 라는 것도 있다. 멜

이 있는 날이다. Diva는 예외적로 연출자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 감독이

바가 즐겨 먹던 토스트 스타일을 말한다. 멜바는 원래 Mitchell 이라는 사

이 자리에 서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 대수롭지도 않은 사항인데 이 지시를

람의 딸이었지만 예명(Stage name)으로 멜본 원주민의 이름을 따서 멜바

거절한다. 별다른 주장이 있어서가 아니다. 그저 감독에게 자기의 존재를

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알리고 싶은, 자기가 대우를 받고 싶은 생각에서 일 것이다. 아무튼 지시를

오페라 계에서는 누구를 부를 때 이름 대신에 성만 부르는 것이 거의 관

받은 Diva는 영국식 악센트를 쓰면서 소리를 질러댄다. ‘아이 카안트!!’ (I

습처럼 되어 있다. 카루쏘의 이름은 엔리꼬이지만 이 세계적 테너에게 엔

can't!). 못하겠다는 소리이다. 눈물을 쏟으며 그 자리에 펄썩 주저앉아 버

리꼬라고 부르는 것은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뿐이다. 마찬가지로 멜바의

리기도 한다. 만일 회사에서 당신 비서가 그렇게 못하겠다고 한다면 당장

이름은 넬리이지만 그를 넬리라고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고 모두들 멜바

보따리 싸고 나가라고 고함을 칠 것이다. 하지만 연출자, 무대 감독은 Diva

라고 부른다. 작곡가의 경우에는 더욱 분명하다. 모차르트의 원래 이름은

에게 약하다. 져 줄 수 밖에 없다. 관객들은 Diva를 보러 오기 때문이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이다. 애칭으로는 볼피라고 한다. 하지만 그

이런 특이한 행동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인가? 디바가 되기 위해서 거

를 아마데우스나 볼피라고 부르는 사람은 이제 없다. 그저 모차르트이다.

쳐야 했던 혹독한 훈련과 극기의 생활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다

엄밀히 따지면 그냥 모차르트라고 하면 그의 아버지나 할아버지까지를

른 한편으로는 이런 행동이야말로 오페라적 예술의 자연 발로이다. 감정

말하는지, 또는 그의 후손을 말하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의 격화를 극대화하는 최고의 드라마틱 오페라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해

당시 멜바에 대한 인기는 대단했지만 성격은 좋지 않았다. 다른 사람을

보라. 그 주인공은 이해하면서 디바의 개인적 행동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

무시하는 것은 보통이고 시기와 질투심도 대단했다. 자기보다 많은 박수

은 맞지 않은 생각이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디바의 특이한 행동이 자기 주

를 받는 사람이 있으면 매우 미워했다. 같은 무대의 출연자들을 하녀나 하

장을 관철하기 위한, 자기의 존재를 과시하기 위한 고도로 계산된 행동일

인 부리듯이 심부름을 시켰고 제대로 심부름을 하지 못하면 모욕을 주었

수도 있다. 별로 바람직한 일은 아니지만. 디바의 특이한 행동은 예나 지금

다. 자기보다 돋보이는 의상이나 악세사리를 했으면 바꾸라고 지시하였

이나 변함이 없다. 전설적 인물로 남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

다. 그 중에서도 같은 무대에서 다른 소프라노가 부르는 아리아를 무척 싫

든 행동을 하는 경우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자기를 내세우고 자기

어했다. 자기 이외의 사람이 멋진 아리아를 부르는 것은 참을 수 없다는 생

의 존재를 부각하기 위하여 어떤 행동이던지 할 수 있다. 그래야 오페라의

각에서였다. 어느 때는 모차르트의 ‘Cosi fan tutte(여자는 다 그래)’를 공

전당에서 정상의 위치를 계속 확보할 수 있다.

연하는 중 다른 소프라노가 아리아를 너무 아름답게 부르는 것을 보고는

흘러간 Diva의 얘기를 하자면, 프란체스카 쿠쪼니(Francesca

그 소프라노에게 트집을 부려 울고 나가게 한 후, 다음 공연에서는 자기가

Cuzzoni)라는 이탈리아 소프라노는 제멋대로에 거만하기로 유명했다.

그 소프라노의 역할까지 한꺼번에 맡아 하는 기현상을 불러일으키기까지

지휘자의 지시를 거부하기가 일수였고 작곡자를 골탕 먹이기 위해서 자

했다. 그러면서도 천연스러웠다. 물론 박수는 많이 받았지만.

기가 하고 싶은 대로 카덴짜를 고치며 멋대로 노래하는 경우도 많다. 어느 날 쿠쪼니는 헨델 작곡의 오페라 오토네(Ottone)에서 자기 마음에 맞지

조상범

않는다고 아리아 부르기를 거부하였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그 유명

연세대학교/Temple University

한 헨델 자신이었는데도 그런 트집을 부렸다. 쿠쪼니는 헨델보다 더 갈채

Opera Philadelphia

를 받고 싶었던 것이다. 유명한 헨델을 제압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감히 아

American Guild of Musical Artists

리아 부르기를 거부하였던 것은 오산이었다. 쿠쪼니의 오만한 고집에 헨

The Voice Studio

델이 가만 있을 리가 없었다. 사람들에게 만일 쿠쪼니가 계속 말을 안 들으

필라 제일 장로교회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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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인생을 읽다

TOUCH SCREEN

천상이야기꾼,나이트샤말란‘더 비지트’ 제목 더 비지트 / 원제 The Visit 제작연도 2015년 주연 디애너 듀나건, 피터 맥로비, 에드 옥슨볼드, 주연 올리비아 데종 개봉 2015년 10월 15일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예고편만 봤을 때 <헨젤과 그레텔>이 생각났다. 오븐 속에 누나를 가둬 버리는 할머니. 우화를 활용하는 것은 감독 나이트 샤말란의 특기다. ‘나 이트 샤말란의 재기’ 식의 외지에 올라온 평가에 동의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내 눈엔 죽은 사람들이 보여요”의 <식스센스>로 기억 하고 있을 수 있지만, 장르를 넘나들며 그의 독특한 색깔을 유지하고 있 었기 때문이다. 돌아온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도다. 어쩌다 보니 이 코너에서 이 장르 를 많이 리뷰하게 되었는데, ‘파운드 푸티지물’을 샤말란이 만든다면? 영화의 주인공은 10대 청소년 베카와 타일러다. 이혼녀인 엄마(캐트 린 한 분)는 새 남자친구와 여행을 떠났다. 외동딸이었던 엄마는 젊은 시절, 전 남편과 사귀는 문제로 부모와 싸우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 다. 휴대폰 전화도 터지지 않은 외딴 시골 동네지만, 고향에 남은 할아버

내려다보는 할머니’ 장면 바로 다음에는 그 우물에 혹시 뭐가 있을까 버

지·할머니 부부는 카운슬러로 인터넷에서 꽤 유명하다. 할아버지·할

킷으로 물을 퍼보는 아이들 시퀀스로 이어지는데, 나중에 할머니는 다시

머니 집에서의 일주일. 영화에 관심이 있는 베카는 자신의 여정을 담은

“눈에 보이지 않는 외계인들이 연못에 사람들을 유기하고 있다”는 가슴

다큐멘터리를 만들려 한다. 동생에겐 동영상 촬영이 되는 DSLR 카메라

속에 감춰 왔던 ‘비합리적 믿음’을 인터뷰에서 털어놓는다. 이 노부부가

를 맡겨 공식적으로 동원된 카메라는 두 대다.

성공적인 카운슬러 경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그것 때문이었을까.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베카의 카메라와 타일러의 카메라에 기록된

다시 말해 영화 ‘싸이코’(알프레드 히치콕·1960) 이후 연쇄살인마들이

영상이라고 주장한다. 예고편만 보면 뭔가 초현실적인 사건이 일어난 것

엉성하지만 바로 그러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은폐할 수 있었던 그런 악행

을 기록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그런 장면은 없었다. 밤 9시30분만 넘

덕분이었을까.

으면 보이는 할머니의 기괴한 행동, 그리고 그에 못지않은 할아버지의 괴팍한 완고함. <헨젤과 그레텔>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은 맞다. 영화를 보고 난 후 감 독 인터뷰를 보니 언급하고 있긴 하다. 외딴 숲 속의 ‘과자로 지은 집’ 대

인상적인 것은 베카와 타일러가 진실을 추적하고 기록하며 소통을 하 는 데 동원한 수단이 카메라라는 것이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베카는 아 버지가 자신들을 버리고 떠난 것에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다큐 제작 은 스스로를 치유하는 수단이다.

신 할머니는 오븐에 여러 과자를 구워 아이들에게 먹인다. 궁금했던 것

‘랩으로 말하는 시인’인 동생 타일러는 강박행동으로 트라우마를 표출

은 그래도 혈육인데, 아이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을까…라는 것이다. 가

하고 있다. 영화의 절정 부분에서 타일러의 얼굴에 똥기저귀가 씌워지는

족 간의 애증을 푸는 대부분의 공포영화가 이 지점에서 판타지로 내달린

데,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이 성장영화로 읽힐 수도 있지만 분노해 오버

다. 아직 영화를 안 본 사람들을 위해 결말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영화

하는 행동에서 또 다른 ‘광기’의 흔적이 엿보인다. 여러모로 이야기꾼으

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 후 정상으로 회귀한다. 이야기꾼 나이트 샤

로서 샤말란의 재능이 빛나는 영화다. 역시 기회가 되면 프레임 바이 프

말란의 작업이 빛나는 곳은 바로 이 부분이다. 이를테면 ‘뒤뜰의 우물을

레임으로 분석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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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이 신경 안 쓰는 선비, 조작됐다 KBS2 사극 <장사의 신-객주 2015> 첫 번째 이야기 우리나라 사극에 등장하는 관료들은 기본적

게 서책을 들여다보는 선비 혹은 문서를 살펴

다음 총선 자금을 만들기 위해 기업 경영에 신

으로 선비 출신들이다. 사극의 논리에 따르면,

보는 관료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래서 우리

경을 쓰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이런 관료들은 원칙상 영리 행위와 무관하다.

는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많이 배운 사람이

개혁적인 왕이 소작농이나 서민을 위한 정책

나라에서 주는 녹봉만 갖고 살아가는 것이 사

옛날 사회를 지배했구나'라는 느낌을 갖기 쉽

을 시도하려 할 때마다 관료들이 쌍수를 들고

극에 나오는 선비 출신 관료들의 일반적인 모

다. 물론 이것이 완전히 틀린 느낌은 아니지만,

반대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개혁을 반대

습이다. 물론 사극에는 머릿속에 돈 생각밖에

이런 느낌에 지나치게 경도되다 보면 옛날 사

하는 관료들은 서민 친화적 산업정책의 일차적

없는 탐관오리들이 선비 출신 관료들의 예외적

회에 존재한 지배·피지배의 본질을 놓칠 수밖

피해자인 지주들이었다.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런 탐관오리들을

에 없다. 그렇게 되면 '무엇을 근거로 지배층과

이런 점을 본다면, 현실적 돈벌이와 무관하

제외하면, 사극 속의 관료들은 금전이나 물질

피지배층이 나뉘는가'에 대한 당연한 상식을

게 묘사되는 사극 속의 선비나 관료의 이미지

에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

놓칠 수밖에 없다.

는 실제 역사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도

이다. 우리 머릿속에 있는 이런 이미지는 최근

출근하면 관료, 퇴근하면 '농업 경영인'

출할 수 있다. 책이나 문서에만 파묻혀 지내지

시작된 KBS 사극 <장사의 신-객주 2015>의 밑

옛날 백성의 대부분은 선비·농민·공업기

않고 농업 경영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선비나

술자·상인으로 분류됐고 이 중에서 선비는 현

관료의 진짜 모습이었다고 이해해야 한다. 물

이 드라마의 초반부에서는 개성상인 천오수

실적 돈벌이를 떠나 나라를 다스리는 데만 전

론 농사 문제에 신경을 쓰지 않고 오로지 공부

(김승수 분)의 재물을 뜯는 데 혈안이 된 개성

념했다는 이미지가 우리 머릿속에 박혀 있다.

에만 전념하는 선비들도 있었지만, 그 사람들

유수(개성광역시장)와 의주부윤(의주시장)

이렇게 우리는 선비 출신 관료들이 돈벌이와

은 자기를 대신해서 농업을 책임질 가족이나

의 모습이 묘사되었다. 이들의 악행과 다른 요

무관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들은 공식적으

노비 측근을 믿고 그렇게 했던 것이다.

인들이 작용한 결과로, 의로운 상인인 천오수

로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이었다.

바탕에도 깔려 있다.

그렇다면, 선비 출신 관료들이 '사농공상의

는 객지인 의주 땅에서 억울하게 참수형을 당

선비 출신 관료들의 대부분은 노비를 동원해

제1계급인 우리는 돈벌이에 신경 쓰지 않고 나

했다. 임금의 최종 심판도 거치지 않고 지방 사

서 농토를 경작하는 지주였다. 농업경제 시대

랏일이나 학문에만 신경을 쓴다'는 이미지를

또가 참수형을 선고하는 것은 조선 법률 제도

의 지주는 지금의 기업체 사장이나 임대용 빌

조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은 그들이 스스

상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드라마 속의 의주부

딩의 소유자 같은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이들

로를 현실적 돈벌이와 무관한 것처럼 보여주기

윤은 그런 법제에 아랑곳없이 개성상인의 목을

은 사회의 돈줄을 공식적으로 쥐고 있었다.

위해 조작한 이미지에 불과하다. 자신들은 경

'돈벌이에 않신경 선비', 조작된 이미지일 뿐

제적 이익이 아니라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

이 드라마도 이전 사극들과 마찬가지로, 금

선비 출신 관료들의 대부분이 지주였기 때문

해 나라를 통치하는 계급인 것처럼 보여주면

전과 물질을 추구하는 모습을 대부분의 일반

에, 관료들은 항상 물질 문제에 신경을 쓸 수밖

서, 자신들의 지배에 대한 대중의 반감을 약화

관료가 아닌 소수의 악질 관료들한테서 찾았

에 없었다. 사극에 나오는 것처럼 부정부패한

시키기 위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다. 이렇게 '선비 출신 관료들은 물질을 추구할

관료들만 물질에 신경을 쓰는 게 아니었던 것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배층은 토지를 포함

수 없었지만, 소수의 일부 관료들만이 탐욕을

이다. 선비 출신 관료의 입장에서 볼 때, 농업 경

한 부동산에 대한 지배를 통해 정치권력을 획

부렸다'는 인식이 사극을 지배하는 것은, 사농

영이 잘 안 되면 집안의 위세가 약해질 뿐만 아

득하고 유지한다. 많이 배운 사람이 사회를 지

공상(士農工商)이라는 전통적 명제가 아직도

니라 중앙에서 자신의 위치도 흔들릴 수 있었

배하는 게 아니라 많이 가진 사람이 사회를 지

우리의 인식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 그래서 항상 물질 문제에 관심을 기울일 수

배하는 것이다. 선비 출신 관료들이 지배하던

밖에 없었다. 기업 지분을 보유한 국회의원이

옛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베었다.

우리는 '사농공상' 하면 생산활동과 무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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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문고 화 C U L T U R전E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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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가까운 등산로로 산책을 한다. 시원하다 못해 살을 에는 듯한 차 가운 겨울바람이 몸속 깊이 파고든다. 산을 오 르는 사람들의 모습은 다양하다. 맨손체조를

147

성취주의자는 미래의 노예로 살고, 쾌락주의

마 흔 이 후 남 자 의 생 존 법 꿋

자는 순간의 노예로 살며, 허무주의자는 과거 의 노예로 산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목적지에 도달하려고만 하는 목

하면서 가는 사람,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즐기

적의식도 중요하지만 목적지에 도달하는 과정

며 걷는 사람, 진지한 대화를 하며 대부분의 사

도 중요하다. 목적지에 도달하는 과정 속에서

람들을 앞서 보내는 사람, 혼자 열심히 달리는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 인생은 그 과정 속에서

데만 집중하는 사람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행복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파트 하나

저마다의 느낌과 생각을 가지고 산을 오르고

를 장만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절제하고 돈을

산을 내려온다. 누가 가장 좋은 방법으로 산을 오르고 있는지 는 알 수 없다. 매일 산을 오르면서 불행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것이다. 저 마다의 방식으로 행복감을 느끼기에 매일 산을 오르고 오르는 것이다. 산행하는 사람들 가운데 가장 멋없게 산을 오

무언가 이뤄내야한다는 생각버려라

모으는 일에만 집중하고 살아온 중년들이 있 다. 승진을 위해서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직장 에만 매달려 온 사람들이 있다. 아파트를 장만했지만 그 뒤 더 넓은 아파트가 눈에 들어와 또다시 돈의 노예가 되어 살아간 다. 승진을 하였지만 더 높은 직위에 오르고 싶 어서 더 일에 매달려 산다. 내가 생각했던 것들

르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것은 정상까지 올라

을 성취했다고 내 인생의 행복이 성취된 것은

가는 그 자체를 위해 산에 오르는 사람이다. 매

아니다.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숨가쁜 인

일 아침 산꼭대기에 올라서서 소리쳐야 되는 성취주의자들이 있다. 성취주의자는 어떤 미 래의 목적지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영원히 행복 해질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다. 성취주의자 에게 여행은 중요하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하 는 것만이 중요하다. 반면 쾌락주의자들은 목 적보다는 오로지 여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성취주의자들과 쾌락주의자들 사이에 회의주 의자들이 있다. 목적지와 여행 두 가지를 다 별 볼일 없는 것으로 여기고 포기한 허무주의자는 삶에 환멸을 느낀다.

목적지에도달하는 과정속에서 즐거움이있어야한다. 인생은그과정속에서 행복을발견하는것이 중요하다.

생을 살아왔다. 좀 더 나은 인생을 살아보겠다 고 몸부림치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런데 비 로소 이뤘다고 생각하는 순간 또다시 더 이뤄 갈 게 생겨 달음질을 멈출 수 없다. 아직도 달려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하지만 어디서 멈춰서는 것이 내 인생의 완전 한 성취인지 헷갈린다. 목표를 찾다가 정작 목 표를 잃어버린 것 같다. 남자들은 자신들이 진 심으로 성취하고 싶은 삶이 무엇인지 알고 달 려가고 있는 것일까? 중년이 되면 내가 무언가를 이뤄야겠다는 의 지가 충만해진다. 그러한 열망은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치도록 만든다. 내 삶 속에서 성취에 대한 이유와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만일 노예처럼 살아야 이뤄낼 수 있는 것이 라면 고민해 보아야 한다. 그러한 삶을 선택 해야 할 만큼 그 일이 그렇게 절실한지 말 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 가족들의 공감과 지 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원하는 일을 이 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의 행복을 지 켜 가면서 이뤄낼 수 있는 것이 진짜 행복 이다. 고통의 대가로 채워진 성취를 통한 행 복이 아니라 일상의 즐거움 속에 이뤄 가는 성취가 행복이 될 수 있다. 내 인생의 작은 퍼 즐 하나를 이뤄내는 즐거움으로 매일을 채워 나가자. 너무 큰 것을 이루려다가 길 잃은 인생 이 되기보다 작은 것의 즐거움을 느끼며 큰 것 을 이뤄 내는 인생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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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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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역류성식도염, 관절염, 천식…

밤이면 심해지는 통증 해소법

부작용 없는 침술미용 주름살제거/얼굴탄력

153

연변한의원 215.782.3779 610.668.8885

밤만 되면 평소보다 통증이 더 심해지는 병이

돼 통증이 비교적 약하지만, 밤에 자려고 누우

있다. 오십견, 역류성식도염, 관절염, 천식 등이

면 팔과 어깨가 수평을 이루면서 관절이 수축하

대표적이다. 밤에 유독 괴로우니 잠자기도 어

고 자세에 따라 팔 무게가 관절에 고스란히 전

려워서 수면장애 위험이 커지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질병별 원인

해져 통증이215-517-6871 심해진다. Tel. Fax. 100 Old York Suite 뜨거운 3-132 Jenk 밤 통증을 줄이려면 자기 Rd. 전에 어깨를

과 해결책을 알아본다.

수건 등으로 마사지하고, 전기담요 등을 이용 해 어깨를 따뜻하게 하는 게 좋다. 근육과 관절 이 뻣뻣하게 굳는 것을 막는 데 어느 정도 도움

Pain 1 오십견

이 된다. 자세도 신경 써야 한다. 똑바로 눕는 것

어깨 따뜻하게 하고 모로 누워 자는 게 좋아

보다 모로 누워 자는 게 좋다. 아프지 않은 어깨를 바닥에 붙인 채 큰 쿠션

오십견(유착성 피막염)은 어깨관절을 둘러

을 가슴에 안고, 아픈 팔을 쿠션 위에 걸쳐서 자

싸고 있는 주머니인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어깨

연스럽게 팔이 밑으로 늘어지게 만들면 팔과 어

가 굳고 아픈 병이다. 팔을 올리거나 돌렸을 때

깨가 수평을 이루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어깨가 아프고 심하면 팔을 어깨 위로 올리기도 힘들다. 어깨 통증이 밤에 유독 심해지는 것은

Pain 2 천식

활동량과 자세 때문이다.

오전 약 저녁에 먹고, 가습기 사용하기

낮에 활동할 때는 팔을 움직이면서 어깨를 자 꾸 쓰게 돼 관절과 주변 근육이 쉽게 굳지 않는

기관지가 예민해서 각종 알레르기 물질에 의

다. 하지만 밤에는 움직임이 없어 관절이 뻣뻣

해 수시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병이 천식이

하게 굳으면서 통증이 심해진다. 낮에 서 있을

다. 숨이 자주 차고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게 대표

때는 팔이 밑으로 늘어지면서 어깨관절이 이완

증상이다.

155 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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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153 페이지에 이어서… 천식 환자 중 60% 정도

유발하는데, 낮에는 다른 활동에 신경을 쓰느

안 좋아진다. 이는 눕는 자세 탓이다. 누우면 식

는 밤에 유독 기침과 호흡곤란을 심하게 겪는

라 관절에만 집중하지 못했기에 통증이 덜 느껴

도가 위보다 아래에 위치하면서 위산과 음식물

다. 밤에 기도를 좁히는 히스타민이 왕성하게

지지만 밤에 가만히 누워 있으면 온 신경이 통

이 식도를 타고 흘러내리기 쉬워진다. 자는 중

분비되고, 반면 기도를 넓히는 스테로이드와

증에 집중돼 증상을 더 크게 느낀다.

에 온몸 근육이 이완되면서 하부식도괄약근이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는 줄기 때문이다. 폐에서 코에 이르는 숨길이 좁아져 숨 쉬기가 어려워진다. 체온에 의해 침구 온도가 올라가면

밤이면 혈류가 증가하면서 관절 속 조직이 붓 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도 나오고 있다.

느슨해지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누 울 때 몸을 완전히 수평으로 만들지 않는 게 좋

서 진드기와 세균이 왕성하게 활동해 기도로 쉽

자기 전에 무릎에 냉찜질을 하거나 쿠션 등을

다. 쿠션이나 매트를 이용해 상체를 15cm 정도

게 침입,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도 이유

이용해 다리를 심장보다 높여서 혈류를 줄이면

높이면 식도가 위보다 높게 만들 수 있다. 취침

중 하나다.

자는 동안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주치

3시간 전 금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전에 주로 사용하는 천식 완화 약물(스테

의와 상의해서 자기 전 진통소염제를 먹고 자면

로이드, 기관지확장제 등)을 저녁에 사용하고,

약효가 새벽에 나타나므로 밤 사이 통증을 줄

증상이 심할 때는 복용량을 일시적으로 늘리는

일 수 있다.

게 좋다. 기도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잘 때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Pain 4 역류성 식도염 잘 때 쿠션 이용해 상체 15cm 높이면 도움

Pain 3 관절염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두고 자면 통증 줄어

역류성식도염은 위와 식도의 경 계 부위(하부식도괄약근)가 제대로

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 관절낭,

조여지지 않아 먹은 음식물이나 위산이 식

활막, 인대, 힘줄 등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관

도로 역류하는 병이다. 목과 가슴이 쓰리

절을 움직일 때마다 아프고, 관절이 붓거나 뜨

고 가슴이 답답하며 신트림이 올라

거워진다.

온다.

관절염 증상이 밤에 심해지는 이유는 여러 가 지다. 활동하면서 관절에 쌓였던 피로가 통증을

밤에 자려고 누우면 가슴이 답답 해지면서 배가 묵직해져 낮보다 상태가


156 전건면강광•고H E A L T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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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역시 악화시켜 음식물 찌꺼기가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길어지게 한 다. 변비가 심하다면 꽉 끼는 보정속옷은 피하도록 하고, 잘 때만이라도 편안한 옷으로 몸을 자유롭게 해줄 필요가 있다. 4)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할 경우 대변에 함유된 수분이 거꾸로 장 속으로 흡수되게 되고, 그 결과 딱딱한 변이 된다. 딱딱한 변은 직장과 항문을 통 과하기 어려워 배변할 때 통증은 물론 항문에 상처로 이어지기도 한다. 왜 여성들은 남성보다 변비에 더 취약할까? 가장 큰 원인은 다이어트

변비 환자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마시는 미지근한 물을 한잔

다. 먹는 양을 줄이면 당연하게 대변량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대변량이

마시는 것이 도움되며 하루 8~10컵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되도록

줄면 변의가 약해지고, 그로 인해 배변에 지장이 생기면서 변비 증상이

미온수나 녹차, 둥굴레차 등을 마시고 장내 가스를 만드는 탄산음료나

생기게 된다.

이뇨작용이 강한 커피, 홍차 등은 몸속의 수분을 배출해버리는 작용을

변비라고 느껴지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변비약부터 손을 데는 것도 큰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문제다. 변비가 없지만, 변비약을 다이어트 약으로 착각하여 오남용 하

5) 하루에 한 번은 꼭 변을 봐야 한다.

는 사례도 많다.

변비란 변이 비정상적으로 오랫동안 장에 머물며 배설되지 못하는 상

여성들에게 변비가 잘 생기는 이유는 내적인 요인도 있다. 월경의 경우

태로 △배변횟수가 일주일에 3회 이하이거나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배란기에서 월경까지 황체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지는데 이 황체호르

△변이 매우 단단하다△ 배변 후 잔변감 △배변 시 항문에서 막히는 느낌

몬이 대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하는 작용을 해서 변비가 되기 쉽다. 임신

△변을 손으로 파내는 등 배변을 위한 조작이 필요함 등 만성적(최근 6개

했을 때도 황체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고 커진 자궁이 내부 장기를 압박

월 중 3개월 이상)으로 위 증상 중 2가지 이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기능성

해서 배변에 곤란을 준다. 또한,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복근력이

변비로 진단한다. 배변량은 개인별로 차이가 크므로 아무런 불편함을 느

나 변을 밀어내는 내장 운동력이 약해 변비에 걸리기 쉽다.

끼지 못한다면 하루에 한 번 배변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6) 습관적으로 변비약을 복용한다.

▲ 변비 원인이 되는 나쁜 습관 7가지

하루 이틀 기다려서 배변이 되지 않는다고 바로 변비약을 복용하는 습 관은 장 건강의 최대 적이다. 처음에는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1) 화장실 가고 싶을 때 참는다.

내성이 생겨 장을 더 자극하기 위해 변비약을 늘리게 되는데, 변비약의

바쁘다는 핑계로 배변을 참는 습관이 반복되면 변비가 될 수 있다. 참

만성적 복용은 장의 기능을 둔화시켜 나중에는 약 없이는 스스로 운동할

는 버릇은 대장의 감각을 둔화시키고 점차 배변 욕구 자체도 사라지게 한

수 없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변비약은 꼭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

다. 심하면 배변 욕구를 아예 인지할 수 없게 되기도 하므로 변의가 느껴

의해 사용해야 한다.

지면 바로 해결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2) 화장실에 책이나 신문을 들고 간다.

7) 속이 더부룩해 먹는 양을 줄인다. 대장은 어느 정도 변이 차야 스스로 운동해 변을 바깥으로 내보내려 하

10분 이상 변기에 앉아 있으면 항문에 불필요한 압력이 가해져 항문 건

며, 그 운동성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어떤 이는 조금만 먹어도 바로 변

강이 나빠지게 된다. 배변 시간은 3분 정도가 적당하며, 이 이상 힘을 주

을 내보내려 운동하는 반면, 어떤 이는 충분한 양을 먹었을 때만 겨우 운

면 치질이 되기 쉬우므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과감히 변기에서 일어나는

동을 시작한다. 변비가 생기면 속이 더부룩하고 불쾌한 복부 팽만감 때

것이 좋다.

문에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변비에 더 좋지 않다. 변비

3) 몸에 끼는 보정속옷을 늘 착용한다.

나 기타 장애로 대장의 운동성이 떨어진 사람의 경우 대장이 밀어내는 운

꽉 끼는 속옷은 배변 활동을 조절하는 부교감 신경의 활동을 억제해 대

동을 더 열심히 하도록 음식량을 늘려야 한다.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열

장 내 소화액분비가 줄어들게 하고, 작은창자에서 음식을 부숴 밀어내는

량이 적은 해조류의 섭취량을 높이는 것이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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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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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전건면강광•고H E A L T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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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6 5 건 강 다 이 어 트 예겨울은 각선미 고민이 많은 여성들에게는

우 자칫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으며 종아리 중

오히려 즐거운 계절이다. 부츠로 다리의 약점

간까지 오는 위치이기 때문에 종아리 상단에 근

을 감추고 장점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

육이 많거나 볼륨이 크면 다리가 더 두꺼워 보

히 종아리가 두꺼운 여성들은 긴 부츠로 종아

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리를 가리고 상대

종아리에 근육이 많아서 볼륨이 커 보이는 경

적으로 얇은 허벅

우, 보톡스 시술로 종아리 근육을 축소시킬 수

지를 드러내는 미니

있다. 종아리 근육을 축소하는 수술이 두려운

스커트를 입음으로

사람이라면 일시적이긴 하지만 비교적 간단하

써, 약점을 보완하고

고 비용이 저렴한 보톡스 시술을 통해 미들부츠

장점을 살릴 수 있었

가 잘 어울리는 종아리를 만들 수 있다.

다. 그러나 요즘은 다양한 길이와

롱부츠

디자인의 부츠가

롱부츠는 종아리 전체를 감싸주기 때문에 다

선보이는 만큼, 체

리 결점을 커버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부츠이

형에 맞는 부츠 선

다. 그러나 무릎에 살이 많거나 허벅지가 두꺼 운 경우 굽이 낮은 롱부츠를 신으면 오

택이 중요하다.

부츠가

히려 다리가 짧고 통으로 보일 수 있 앵클부츠

다. 따라서 발목 라인이 들어가 있

‘발목(Ankle)’ 이라

고 굽이 있는 롱부츠를 신는 것이 다

잘 어울리는

는 뜻을 지닌 앵클부츠는 이름 그대로 발목까지

리를 날씬해 보이게 한다. 만약 이 경우로도 통

다리 만들기

만 올라오는 부츠를 뜻한다. 따라서 발목이 가

통한 무릎이나 허벅지를 가릴 수 있다면 아예

늘지 않으면 자칫 둔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종아

무릎 위까지 오는

리부터 발목까지 일자로 떨어지는 다리나 발목

니하이(Knee-

부분에 살이 많은 체형이라면 앵클부츠는 피하

High)부츠 등을 신

는 것이 좋다.

는 것도 방법이 될

발목에 지방이 많은 경우, 이를 단순히 운동

수 있다.

이나 식이요법만으로 해결하기는 한계가 있다.

허벅지 앞쪽과 무

좀 더빠르게 발목라인을 개선하기를 원한다면

릎에 살이 많은 경

리폴라스 레이저 지방용해술을 추천한다. 지방

우라면 지방흡입이

용해술은 기존의 지방흡입과는 달리 원하는 부

나 미니지방흡입도

위의 지방을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시술이

생각해 볼 수 있다.

다.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기 때

미니지방흡입은 원

문에 시술 후 바로 일상생

리는 지방흡입과 같

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며

지만 상대적으로 좁

1mm정도만 절개하기 때문

은 부위의 지방을 제

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거하기 때문에 시술 이 간단하다. 특히 지

미들부츠

방흡입 후 압박복 등

미들부츠는 종아리 중간 위

을 입지 않아도 되며

치까지 오는 길이의 부츠로 바

특별한 후관리를 하

지와 매치했을 때 캐주얼한 느낌

지 않아도 되기 때

을 줄 수 있다. 방한용 부츠로 인

문에 간편하다고

기를 끌고 있는 양털부츠나 패딩

볼 수 있다.

부츠도 대부분 길이로 따지면 미 들부츠에 해당한다. 그러나 키가 작은 사람이 미들부츠를 신을 경


제199호•2015년 11월20일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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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호•2015년 11월20일

161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수술후 통증 지속땐 추나요법 등 병행을 선조-요통

요통, 즉 허리가 아픈 증상은 너무도 흔한 증상

다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다. 또한 심맥(心脈)·

나 시술을 했는데도 계속 통증이 있거나 재발이

이다. 원인도 매우 다양하고, 그 치료법 또한 매

신맥(腎脈)·폐맥(肺脈)·비맥(脾脈)·명문

되는 경우에는, 한의약 치료가 필수라고 할 수 있

우 다양하다. 사람이 다른 동물들처럼 네 발로 기

맥(命門脈)의 맥상을 자세히 얘기하면서, 이 증

다. 이러한 경우를 ‘수술실패증후군’이라고 부를

어다니면 허리통증이 많이 줄어들 것이지만, 이

상이 단순히 기혈순환 장애로 인한 요통이 아니

정도로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럴 때 한의

미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허리는 아플 수밖에

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약 치료는 매우 우수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왜냐

없다. 그러므로 허리에 얼마나 과부하가 걸려 있

그런데 이어지는 기록을 보면, 선조가 “일단 침

하면 인체 스스로 회복하거나 지탱하는 능력이

느냐에 따라 통증의 강도도 달라지고 치료법도

을 먼저 맞을 테니, 한약 처방은 보류하라”는 어

부족해서 통증이 계속 일어나거나 재발하는 것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명을 내리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오늘날 한의원

인데, 한의약은 이러한 부분을 보강해 주는 처방

에서도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침치료만으로

이 있기 때문에 좋은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도 금세 회복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다.

선조 31년 3월 12일의 ‘왕조실록’ 기록을 보면, 선조의 요통에 대해 의관과 임금이 대화를 나누 는 장면이 나온다. 신하들이 아뢰기를, “신들이

그러나 단순한 근육 뭉침이나 일시적인 기혈

일반적으로 컴퓨터단층촬영(CT) 또는 자기

의관에게 성상의 증세에 대해 들으니, ‘허리 아래

순환 장애가 아닌 경우에는 요통의 근본적인 치

공명영상(MRI) 촬영을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수

쪽의 찌르는 듯한 통증은 조금 나아졌으나 근골

료를 위해 다른 치료법을 병행해야 할 때가 있다.

술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면 굳이 고가 촬영까지

이 몹시 무거운 듯하고 다리 힘이 약해져 똑바로

앞서의 ‘왕조실록’에서도 의관들이 원인에 따

는 하지 않아도 될 때도 있다. 왜냐하면 수술을 하

설 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신들이 의관과 상의

라 여러 가지 다른 처방을 권하고 있음을 볼 수 있

지 않는 경우의 치료법은 침치료나 물리치료 교

해 본 결과, 추울 때 피로가 쌓여 근골이 상했는데

다. 특히 오랫동안 서있거나 앉아있는 사람의 경

정 추나 등의 방법인데, 이는 촬영과는 큰 관계가

봄기운이 피어오르자 한습(寒濕)한 기운이 간

우에는 중력의 영향으로 척추가 휘어져 있거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통증이 너무 심하

(肝)과 신(腎)의 경락에 움직인 것으로, 이에 알

변형이 일어난 경우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럴 때

거나 위험할 때는 한의사가 촬영을 권유할 것이

맞은 처방을 올리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는 척추교정이나 추나요법 등의 치료법을 같이

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 통증이 있으면, 일단 전

병행해주는 것이 좋다.

문가의 진단과 치료부터 받아볼 필요가 있는 것

이는 선조가 이미 단순 요통을 지나 다리까지 증상이 나타나는 ‘요각통(腰脚痛)’을 앓고 있었

특히 정형외과나 척추클리닉 등에서 수술이

이다.


162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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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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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전건면강광•고H E A L T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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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민B5), 비타민B2, 티아민(비타민B1) 등의

식감이 거친데도 불구하고 요즘 제과점에 가

비타민B 성분은 표피 부위에 집중적으로 분포

면 통밀빵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되어 있다.

건강 때문이다. 통밀을 비롯해 정제하지 않은 통곡물의 장점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 래되지 않는다.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통밀에서 가장 먼저 주목받은 성분은 식이섬

비타민B 복합체는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성 분으로 알려져 있다. 8개의 비타민B 성분이 일 정 부분 인체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며 면역력을

유다. 통밀 100g에는 무려 16g의 식이섬유가

높이는 항체 형성을 돕기 때문이다.

들어있다. 식이섬유의 대표적인 효능은 성인병

스트레스와 면역력은 반비례하는 만큼 비타

예방과 장 건강 개선이다. 수용성 식이섬유의

민B 복합체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경우 장에서 쉽게 용해되는데, 끈적끈적한 점

비타민B 복합체 중에서도 B6는 면역 시스템 가

성을 띠며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포도당의 흡수

운데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백혈구의 생성

를 지연시켜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 등을 예방

을 활성화한다.

해준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음식 찌꺼기의 장

혈관에서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저밀도

통과시간을 짧게 해 용종, 대장암 등 대장질환

지단백(LDL)콜레스테롤과 유사한 역할을 하

에 유익하다. 통밀의 식이섬유는 25% 정도가

는 것으로 알려진 호모시스테인을 파괴하는 데

수용성, 나머지는 불용성이다.

B6가 일조한다는 연구 결과도 얼마 전 밝혀졌

식이섬유는 통밀의 표피 부위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정제할 경우 대부분 손실된다. 사실 얼 마 전만 해도 사람들은 통밀을 정제한 밀가루만 먹었고, 통밀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은

포만감 커 식사량 줄고 ‘행복 호르몬’ 분비 도움

사료를 만드는 데 쓰였다.

다. 비타민B6는 통밀과 같은 곡식의 겉껍질에 많다. 각종 아연, 마그네슘, 칼륨, 구리 등의 미 네랄도 표피 부위에 몰려 있다. 특히 최근 주목 받는 성분이 통밀의 크롬이다. 크롬은 핏속 포도당을 흡입해 체세포에 공

폭식증과 관련해서도 통밀의 식이섬유를 눈

급하는 것을 용이하게 해주는 미네랄이다. 일

여겨봐야 한다.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은 식

정치 않은 혈당을 고르게 해주는 것이다. 크롬

이섬유로 인해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일 수 있고 식욕 억제 효과도 볼 수 있게 해준 다. 즉 소화와 흡수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혈액으로의 포도당 유입이 느려지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시켜줘 결론적으로 폭식증을 예 방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설탕이나 밀가루 등의 단순탄수화물과 달 리 식이섬유가 함유된 통밀의 복합탄수화물은

‘통밀, 식이섬유 ‘빵빵’ 폭풍식욕 ‘잠잠’

이 부족하면 자꾸만 단 음식을 찾게 된다. 폭식 증에 걸린 사람들의 대부분이 단것에 중독 증 상을 보이는 것도 크롬 결핍 때문이다. 이 때 문에 최근 제2형 당뇨와 관련, 크롬이 새삼 중 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실제로 내당력 인자인 GTF(glucose tolerance factor)는 세포의 인슐 린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물질인데 GTF의 가장 중심에 있는 물질이

녹말과 섬유소로 이뤄져 뇌에서 신경전달물질

바로 크롬이다. 마그네슘과 칼슘도 스트레스

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한다. 행복호르몬으

로 각종 질환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없어선 안

로도 불리는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해주기도

될 성분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근육이

하지만 식욕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폭식증

뭉친다거나 경련을 일으킨다거나 떨리

은 세로토닌 결핍으로 인한 우울증과도 밀접

는 증상을 보일 경우 마그네슘제

한 관련이 있다. 통밀은 일반 밀에 비해 무려 6배에 이르는 식이섬유를 함 유하고 있다.

를 섭취하면 어느 정도 효과 를 볼 수 있다. 전문가들에 의해 마그네슘이 ‘천연

식이섬유뿐만이 아

의 진정제’로 불리는 것

니다. 밀이 함유하고

도 그처럼 경직된

있는 니아신과 피리독

근육의 이완 기

신(비타민 B6), 판토텐산(비

능 때문이다.


제199호•2015년 11월20일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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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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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건광강고 H E A L T H전

제199호•2015년 11월20일

167

김 동 석 의 미 국 건 강 보 험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신청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이 시작된 지 어느덧 2년 가 까이 지나, 이제 2016년을 준비하기에 이르렀습니

기존에 가입하신 보험플랜을 그대로 유지하고자

2016년 1월1일부터 새로운 건강보험 플랜을 시작

하시는 분께서는 다시 플랜을 신청하실 필요가 없

하실 수 있습니다. 12월 15일부터 1월 15일까지 접

으나, 기존의 가입하신 보험사나 건강보험 플랜을

수 시는 2016년 2월 1일부터, 1월 15일부터 2월 15

변경하고자 하시는 분께서는 이 신청기간을 이용

일까지 접수 시 2016년 3월 1일부터 보험혜택을 받

하여 다른 플랜으로 변경하실 수 있으며, 위의 접수

으실 수 있습니다.

기간에 따라 새로운 플랜으로 보험혜택을 받으시

새롭게 결혼을 하시거나, 자녀가 태어났거나,

게 됩니다. 근래 주정부나 연방정부의 건강보험을

다른 주(state)로 이주를 하셨거나 등의 Special

주관하는 부서에서 체류신분 및 소득을 증명하라

Enrollment Case에 해당하는 경우, 접수기간에 상

는 요청서가 오는 경우가 많으니, 우편으로 안내문

관없이 바로 보험혜택을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을 받으시는 경우, 무시하시지 말고 꼭 답장을 하셔

로 보입니다. 2015년도 신청시 로그인에 많은 문제

본 칼럼은 트위터 @ akmirae1, 웹 akmirae. blogspot.com, 또는 facebook AK Mirae insurance 에서 친구맺기 를 하시면 받아보실 수 있습 니다.

디케이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 2015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접수 시

올해는 작년보다는 웹사이트 신청이 쉬워진 것으

미래종합보험 대표 김동석

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시면 심사를 통해 메

서 보험이 해약되거나 불이익을 받으시는 일이 없 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가 발생했는데, 이번엔 작년에 신청시 사용한 ID와

당분간 보험료가 매년 변동폭이 커질 수 있습니

PASSWord 를 기억하고 있다면 그런 문제는 없을

다. 아직 오바마케어로 받은 보험료와 보험회사가

듯 보입니다.

지출한 의료비에 대한 데이터가 많지 않아서 매년

년 간 수입이 혼자인 경우 $16,243이상 $47,080

지출과 수입에 따라 보험료가 많이 달라지고 특히

미만, 4인 가족 기준으로는 $33,465이상 $97,000미

지역에 따른 편차가 앞으로 몇 년간은 클 것으로 예

만인 경우에 정부보조를 받을 수 있으며 가입하지

상됩니다. 사실 가입자가 내야 하는 보험료는 대개

않을 시 벌금(TAX PENALTY)이 적용됩니다. 벌금

자신의 소득에 따라 결정되고 회사별로 비슷한 커

액은 2014년에는 개인당 년$95 또는 수입의 1% 중

버리지라면 보험료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다만

큰 금액, 2015년에는$325 또는 수입의2%중 큰 금

나와 우리 가족의 현재 상황에 맞는 커버리지를 선

액이었으나, 2016년에는 $695 또는 수입의 2.5% 중

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 금액, 2017 년 이후에는 더 큰 금액으로 점차 증

만약 만성병이 있어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가되게 됩니다. 연간수입이 1인 기준으로 $16,243

하고 약을 받아야 한다면 보험료가 비싸더라도 디

이하이거나, 2인 가족기준으로$21,983이하, 3인 가

덕터블이나 커버리지가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하지

족기준으로 $27,724이하 또는 4인 가족기준으로

만, 건강에 크게 이상이 없고 단지 emergency 상황

$33,465이하인 경우는 Medicaid 가입대상으로 기

에 대비하고 싶다면 보험료가 싸고 커버리지가 낮

간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자신이 사는 주의 메디케

을 것을 선택해도 될 것 같습니다.


168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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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전 H •면 건 광강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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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터 유 건 강 칼 럼

견봉쇄골 관절탈구 (Acromioclavicular Dislocation) 1

이제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요한 관절입니다. 따라서 견봉쇄골 관절탈구가 일

추운 날씨에 우리의 몸이 움츠러 들면서 특히 겨

어나면 심한 통증과 함께 정상적인 어깨의 리듬에

울에 눈이 오게 될 경우 미끄러짐에 의한 상해사고

변형이 생깁니다.

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번에는 상해로 인

또한 견봉쇄골 인대는 수평면에서 어깨관절의

한 어깨에 오는 증상 중에 하나인 견봉쇄골 관절탈

안정성을 유지하여 평소 생활에서 어깨관절에 오

구(Acromioclavicular Dislocation)에 대해 알아보

는 스트레스를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 연구에

겠습니다.

의하면 우리가 팔을 올릴 경우 쇄골이 약 11도에서

견봉쇄골관절(Acromioclavicularjoint)

15도 정도 위로 움직임과 동시에 뒤로 약 29도 정

이란?

도 회전을 한다고 합니다.

견봉(Acromion Process)는 어깨 가장 윗부분에

견봉쇄골 관절탈구 (Acromioclavicular

위치하고 있고 날개모양의 뼈인 견갑골(Scapular)

Dislocation)의 원인은?

의 일부분으로서 쇄골(Clavicle)과 인대 및 근육에

견봉쇄골 관절탈구는 스포츠나 미끄러짐 등에

의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의해 견갑골 후방에서 직접적인 충격에 의해 일어

견봉쇄골관절은 바로 견봉과 쇄골사이에 연결

나거나 또는 넘어지면서 땅바닥에 어깨를 부딪힐

된 관절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쇄골은 또한 견갑골

때 발생합니다. 이때 견봉과 쇄골을 이어주는 관절

의 오구돌기(Coracoid process)와 인대를 통해 붙

낭이나 인대가 파열되면서 쇄골이 위로 빠지는 탈

어있습니다.

구가 되거나 심할 경우 쇄골에 골절현상이 생기기

견봉쇄골관절(Acromioclavicular joint) 의 역할은?

도 합니다. 그러나 견봉쇄골 관절탈구와 쇄골 골절현상은

쇄골은 어깨의 움직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같이 일어나는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그 이유는 어

합니다. 쇄골은 우리 몸 중앙에서 일정한 거리에 떨

깨에 직접적인 충격이 있을 경우, 쇄골의 해부학적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원장 유 철호

어져있는 어깨를 떠받치는 것과 동시에 어깨에 적

인 구조에 의하여 충격이 아래방향으로 전달되지

2949 Swede Rd, East Norriton PA 19401

절한 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팔을 위로

않고 흡수가 되어 쇄골 골절이 일어나는 대신 견봉

T 610.270.8888 / F610.270.8877

올릴 경우, 견공쇄골 관절은 중심축 역할을 하는 중

쇄골 인대에 손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성균관 대학교 졸업 Palmer Chiropractic College 졸업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대학원 졸업 (Biomechanics & Kinesiology 전공)


170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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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E A L T전 H• 면건 광강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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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터 박 의

치 아 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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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인해, 그 미세한 구멍 사이에 색소와 착색 물질

“ 치아 미백을 하면 광고모델처럼 모든 치아

치아미백 (화이트닝)에 대한 이해 (1)

들이 그 구멍에 끼어있게 됩니다. 치아 미백은, 그 색소들을 치아미백제, 광선 등을 이용해 분해함으로 치아 고유의 색을 찾 아주는 것입니다. 치아 색은 사람마다 다르고 치아 부위마다 다르기 때문에, 화이트닝 보다는 브라이트닝 이라는 말이 더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따라

가 균일한 하얀색이 된다", "치아가 손상되고

서 같은 치아미백을 하더라도 원래 가지고 있

약해질까봐 겁이 나서 치아 미백을 못 하겠다”

던 치아 색에 따라서, 미백 후 효과가 다양하게

요즘은 치아미백 기술의 발전으로 연예인

나타납니다.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하얗고 빛나는 치 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치아 미백을 하면 이가 약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환한 미소를 완성하기 위해, 치아 미

원장 박인국

치아 미백을 하고 나면, 일시적으로 찬물을

백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관심이 많

블루벨 패밀리 치과

마실 때 이가 시리거나 아프게 느껴질 수 있습

은 만큼, 치아 미백에 대한 잘못된 속설도 많습

니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이가 약해졌다고 느

니다. 치아미백은 치아의 상태에 따라, 혹은

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미백제에

미백의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함유된 과산화수소가 치아의 미세한 구멍을

이번 칼럼에서는 치아 미백에 대한 궁금증을 풀

통해 들어가 착색된 단백질을 제거하면서, 일시

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적으로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시리 거나 불편한 이런 증상은 1~2일이 지나면 가라

치아 색이 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앉습니다. 앞서 설명해드린 것과 같이, 치아 미

치아 색이 변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구강

백은 치아 미세 구멍 사이에 있는 착색과 색소

을 깨끗이 관리하지 않거나 죽은 치아 신경을

를 제거 하는 것이기 때문에 치아 자체 구조가

방치했을 때, 혹은 흡연이나 커피, 홍차 등 색소

약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가 강한 음식물에 의해서 변색됩니다. 또한 충 치를 때운 치과 재료나 유전적 질환 등에 의해 서도 치아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치아 미백은 모든 치아를 하얗게 만들어 주지 않 습니다.

흔히 치아미백이 치아를 하얗게 만들어준다

변색된 치아는 보기에 나쁠 뿐만 아니라 남들

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치

앞에서 활짝 웃는 것을 꺼리고 손으로 입을 가

아미백은 치아가 원래 가지고 있던 밝은색을 찾

리는 등 나쁜 습관을 갖게 합니다. 실제로 치과

아주는 것입니다. 전자 현미경으로 보면, 치아

상담에서 자신감을 찾기 위해서 새하얀 치아를

표면에 매우 미세한 구멍들이 있습니다. 오랜

갖고 싶다고 말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기간동안 섭취한 음식 색소, 커피, 와인, 담배로

만약에 치아 미백후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 도로 심하거나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잇몸질환 이나 치경부 마모 등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이므 로 이에 맞는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박인국 블루벨 패밀리 치과 원장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Dental Medicine, DMD Predoctoral Endodontic Program Award 수상 610-27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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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정 보

제199호•2015년 11월20일

F O R T U N E • 운 세

쥐: 마음의 안식을 위해 기도하는 형상. 집착을 버리면 안정.

말: 출장이나 여행으로 분주하다. 교통이나 화재 사고를 조심.

48년생 : 강압에 위축되고 기를 펴기 힘들다.

42년생 : 원만하게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60년생 : 끝까지 노력하여 목적을 성취하려 한다.

54년생 : 믿음직한 동지나 동업자를 만날 수 있다.

72년생 : 건강에 좋은 약이나 음식을 구할 수 있다.

66년생 : 예기치 않은 사건 사고로 계획의 차질이 생길 수 있다.

84년생 : 고집과 오기로 시비가 생길 수 있다

78년생 : 무리한 확장이나 투자는 화를 부를 수 있다.

소: 마음에 맞는 또래와 어울려 다니니 즐겁기는 하나 실리가 부족하다.

양: 일장춘몽. 처음은 꿈과 같이 좋으나 끝날 때는 허무한 모습.

49년생 : 선조나 어른들에게 잘 해야 문서의 혜택 기대 한다.

43년생 : 다툼이 생길 수 있다. 참아야 길하다.

61년생 : 규칙적이고 바르게 일 처리 한다.

55년생 : 몸에 상해를 당하거나 다칠 수 있다.

73년생 : 뜻 대로 모든 일이 잘 처리 된다.

67년생 : 이기적 심리와 자만심을 버려야 길할 수 있다.

85년생 : 건강 조심해야 한다. 감기 걸리기 쉽다.

79년생 : 정부나 공공기관과 연관 된 일 하면 좋다.

호랑이 : 개인보다 단체로 하는 일이 잘된다.

원숭이: 의기투합 하여 목표를 세우고 일을 준비하는 형상이다.

50년생 : 만사를 조심하고 인내하고 분수를 지켜야 화를 면한다.

44년생 : 자신의 성질을 자제 해야 화를 방지 할 수 있다.

62년생 : 과도한 욕심이 화가 될 수 있다.

56년생 : 이유 없이 불안과 초조감에 사로 잡혀 괴로울 수 있다.

74년생 : 친구들과 좋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68년생 :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강하다. 쉬는 게 상책이다.

86년생 : 좋은 만남을 기대 한다.

80년생 : 변칙적인 여자관계가 생길 수 있다.

토끼: 생각지 않은 일로 곤욕. 매사 조심하는 것이 상책

닭: 일희일비(一喜一悲, 한 번 좋으면 한 번 나쁜일이 생긴다)의 형상

51년생 : 합리적 합법적 일 처리를 한다.

45년생 : 과격한 행동이 문제가 될 수 있다.

63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를 기대한다.

57년생 : 재산과 명예를 수임할 수 있다.

75년생 : 몸에 기운이 빠져 나가는 느낌이 든다.

69년생 : 공적인 일을 처리하는데 좋은 날이다.

87년생 : 돈을 써도 권위 있는 사람들과 인연이 생길 수 있다.

81년생 : 중요하거나 정확성이 요구되는 일 처리하기 좋은 날이다.

용: 누구의 말을 듣기보다 내 의지대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개: 다툼과 갈등이 예상되나 이를 피하기보다 정면 돌파가 유리하다.

52년생 : 추진력 있게 일을 수행할 수 있다.

46년생 : 본인의 실수, 착오가 염려된다.

64년생 : 기획이나 창의적인 일을 하기에 적합한 날이다.

58년생 : 온통 의무와 책임만 있다. 여유를 찾기 힘들다.

76년생 : 믿어주는 친구나 선배를 만날 수 있다.

70년생 : 뜻 밖의 횡재를 기대 할 수 있다.

88년생 : 괴이한 일이 발생해 곤욕을 치를 수 있다.

82년생 : 건강 활동에 좋은 날이다.

뱀: 멀리 떨어져 있던 부부가 만나는 형상. 애정을 꽃피운다.

돼지: 원망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나 믿음과 용기를 가지면 기회로 이용할 수 있다.

41년생 : 수입이 확대될 수 있다.

47년생 : 자존심만 강해지고 자칫 오만 해질 수 있다.

53년생 : 근중히 보내야 되는 날이다. 나서면 손해다.

59년생 : 명예와 권위욕이 강해진다.

65년생 : 내 것을 빼앗으려는 사람이 나타난다.

71년생 : 계획하고 약속한 대로 일이 정확히 이루어진다.

77년생 : 효심을 발휘할 수 있는 날이다.

83년생 : 몸살로 안 좋은데 독감 마져 걸린 모습. 건강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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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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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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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소형 SUV QX30 인피니티는 미국 LA에서 열리는 ‘2015 LA모

산 버전으로 인피니티가 처음으로 만든 초소형

로텍터 등 전용 디자인이 추가됐다. 특히, 콘셉

터쇼’를 통해 선보일 소형 크로스오버 QX30을

SUV다. 또 소형 해치백 Q30의 SUV 버전에 해

트카의 디자인이 양산차에도 대부분 유지된 것

사전 공개했다.

당된다.

이 특징으로, 독특한 모양의 C필러와 볼륨감을

이 차는 지난 3월 스위스에서 열린 2015 제

외관은 Q30과 패밀리룩을 이룬다. 여기에 차

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QX30 콘셉트의 양

체는 30mm 가량 높였고, 루프 레일과 바디 프

강조한 유선형 캐릭터라인을 갖췄다. 실내는 운전자 위주의 180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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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제199호•2015년 11월20일

설계가 적용됐고, 프

추와 등 근육 모양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시트를

Q30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라인

리미엄을 지향해 현대적이고 고급스럽운 디자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또, 부드러운 시트 쿠션

업인 A클래스, GLA클래스, CLA클래스 등과 공

인을 갖췄다.

등이 적용돼 장시간 운전 시 탑승자가 느끼는

유한다.

179페이지에 이어서...

전체적으로 검정색과 메탈 소재로 꾸며졌고,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여기에 쾌적한 실내를 위

엔진 역시 벤츠로부터 도움을 받았는데

대시보드는 외관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루듯

해 소음과 진동, 충격 등을 억제하는 다양한 조

QX30의 엔진 라인업은 먼저 출시된 Q30과 비

비대칭 유선형으로 만들어져 역동적인 느낌을

치도 이뤄졌다.

슷할 전망이다. Q30의 경우, 1.6리터 터보 엔진

강조했다. 검정색 직물 소재와 조합된 나파 가죽 시트는 블랙과 베이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인피니티는 QX30에 장착되는 시트 디 자인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운전자의 척추에

엔진 및 성능에 대해선 아직 공개하지 않았

이 탑재돼 최고출력 122마력 또는 156마력의

다. 다만, 인피니티에 따르면 QX30에는 구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2.0리터 터보 모델은 208마

의 절반을 뒷바퀴에 보낼 수 있는 사륜구동 시

력의 성능을 갖췄다. 디젤의 경우, 1.5리터 엔진

스템이 적용되며,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

이 탑재된 모델이 109마력, 2.2리터 모델은 170

합된다고 밝혔다.

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가해지는 압력과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QX30은 메르세데스-벤츠의 MFA 플랫폼을

의 연구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탑승자의 척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플랫폼은 인피니티

외신은 이 차가 모터쇼 데뷔 후 내년부터 본 격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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