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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WEEK 제209호 2016년 1월 29일

코리아위크 독자 사은 잔치 실시…17면 폭설에 주말 장사 휘청…18면 남부뉴저지한인회 막바지 행사…20면 이스턴대학교 피아노 페스티벌 개최…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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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두증 일으키는 지카 바이러스 비상 남미지역 방문 자제해야…임산부 감염시 태아 치명적 뉴욕서 감염사례 확인…모기 개체수 증가시 북미위험

김수영

대한검도회

검도아카데미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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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지카 바이

염사례가 뉴욕에서까지 확인되면서 이에

러스가 미주대륙 대부분 국가에 확산할

대한 공포가 현실화 되고 있다.

우려가 있다고 밝혔고 오는 2월 1일 긴급

소두증에 걸린 채 태어난 신생아의 사

위원회까지 소집해 놓고 있는 상태다.

진들이 인터넷에 나오고 있고 지역 한인

AP통신에 따르면 27일 연방 보건 당국

들이 선교를 많이 떠나는 남미 지역이 지

이 뉴욕주에서 두 명의 추가 감염 사례가

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 숲모기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뉴욕은 전국에서 처

많은 곳이어서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음으로 지난 22일 세 명이 지카 바이러스

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에 양성 반응을

사업주 세금보고시 알아야할 사항 4가지

관련기사 50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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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 바 있어 현재까지 감 염자는 총 5명이다.

고, 성관계를 통한 감염 가능성을 시사하는 보 고서도 있어 사람 간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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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이날 버지니아주와 아칸소주에서도 각각 한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5월 지카 바이러스가 최

명씩 두 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미국 내에

초로 발생한 브라질에서는 현재까지 100만 명

독자사은행사 실시

서 몇 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알려지

이상이 감염됐으며 최소 4000명의 신생아가 소

2016년부터 제호를 영어 ‘KOREAWEEK’에

지 않았지만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

두증을 갖고 태어났다.

서 한글 ‘코리아위크’로 바꾸면서 새로운 모습

면 뉴욕, 버지니아, 아칸소 외에도 뉴저지, 캘리

현재까지 지카 바이러스 발병은 중남미 국가

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가고 있는 저희 코리아

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일리노이에서 감염

들에 집중돼 있다.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감염

위크가 독자 여러분들을 위한 사은행사를 진행

사례가 보고됐다.

사례가 나온 것을 비롯해 멕시코, 베네수엘라,

합니다.

물론 현재까지 임산부의 감염은 확인되지 않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등 중남미 20여 개국에

코리아위크의 우수 광고주가 함께 하는 독자사

고 있다. 하지만 엘리뇨 현상 등으로 올해 여러

서 최근 환자가 나왔다. 중남미 외에는 태평양

은행사는 매주 본지를 통해 공개되는 문제에 대

지역에서 모기 개체 수가 급격하게 증가할 가능

섬 사모아와 아프리카의 카보베르데, 아시아의

한 대답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보내 주시면 매

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제적으로 급속

태국에서도 감염이 확인됐다.

주 두 분을 추첨해 고급 풀무원 쌀 20파운드 1

히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지카 바이러스는 보통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3~7일이 지나 증상이 시작되고 최대 잠복기는

중남미와 인접한 미국의 경우 해외 유입이 아 니라 곧 본토 내에서 발생하는 사례도 생길 것 으로 WHO는 내다보고 있다.

2주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관절통, 눈

그러나 같은 이집트숲모기가 옮기는 뎅기열

충혈이 있고 그 외 근육통, 두통, 안구통, 구토가

이나 치쿤구니아 등이 미국 내에서 크게 확산되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며 3~7

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일부 발병하더라도

일 정도 지속될 수 있고 중증 합병증은 드물고

확산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AP통신은 미

사망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다. 하지만 임산부

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관계자의 말을 인

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그 결과는 치명

용해 보도했다.

적일 수 있다.

보건 당국이 발표한 임신부 여행 자제 국가는

포대씩을 선물로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월 마지막 주 문제 (상품제공 김일환 부동산) 1월 29일자(Vol. 209) 코리아위크 13페이지 에 있는 글자 중 세 글자로 이루어진 단어로 삼 행시를 지어주세요. 응모방법 이메일 koreaweek.contest@gmail.com 우편 1055 Virginia Dr. Suite 206,

태아에게 바이러스가 전이되면 태아의 두뇌

중남미에서 가이아나, 과들루프, 과테말라, 도

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기형인 소두증을 유

미니카공화국, 마르티니크, 멕시코, 바베이도

유의사항

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명 '소두증 바

스,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브라질, 세인트마틴

1. 정답과 함께 자신의 휴대폰 번호와 신분증에

이러스'로도 불린다. 소두증 태아는 임신 중이

섬, 수리남, 아이티, 에콰도르, 엘실바도르, 온

있는 이름 기재.

나 출생 직후 사망하는 경우가 많고, 생존하더

두라스, 콜롬비아, 파나마, 파라과이, 푸에르토

2. 1월 당첨자는 2월 첫 신문에 발표

라도 정신지체나 뇌성마비, 시각·청각 장애

리코, 랑스령 기아나,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3. 상품은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며 태평양 사모아와 아시아 태국, 아프리카

4. 중복 당첨은 2회까지 가능

의 카보베르데 등이다. 선교를 떠날 계획이 있

5. 상품수령 장소: 첼튼햄 H마트

다면 이들 국가를 우선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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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주말장사 망쳐 눈치우다허리부상까지…필라22.4인치

박성귀·강승호위원 대통령 표창 필라평통 2명 선정…뉴욕총영사관서 전달

필라지역을 비롯한 동부 일대에

업체의 경우 폭설에 대비한 사전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주말 동

쇼핑으로 매출 피해를 어느 정도

안 도시 주요기능들이 마비됐다.

메울 수 있었지만 기타 업종은 주

뿐만 아니라 1년 365일 연중 무

말 장사를 접어야 하는 통에 가뜩

휴로 문을 연다는 한인 그로서리

이나 불경기에 시달리는 자영업자

업체 H마트도 눈이 내린 23일(토)

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오후 3시쯤 문을 닫았고 대부분의 한인 업소들도 문을 열지 못했다. 눈 폭풍이 끝난 이튿날도 한꺼번 에 내린 많은 눈으로 인해 이면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지역

이외에도 뉴욕평통의 황미광 문

협의회 소속 박성귀, 강승호 두 위

화예술부회장과 변성원 체육위

원이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원회부회장, 이석우 사회복지부

뉴욕 총영사관은 지난 20일(수)

회장, 강병목 경제정책부회장이

김기환 총영사 주제로 관할 지역

각각 표창장을 전달 받았다.

평통 위원 중 6명에 대한 박근혜

김기환 뉴욕총영사는 “많은 평통

대통령의 표창장 전달식을 거행

위원들이 함께 고생하고 있지만

했다.

각 협의회의 추천과 정부의 심사

이번 대통령 표창은 필라 지역에

과정을 거쳐 여섯분을 선정하게

서는 필라평통 수석부회장을 맡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힘

고 있는 박성귀 위원과 종교복지

을 합쳐 조국의 통일정책에 많은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승호

관심을 기울이고 협조해 달라”고

위원이 각각 선정됐다.

당부했다.

게다가 집 앞의 눈을 치우면서 허리 부상을 입은 사례까지 많아 폭설의 후유증은 당분간 지속될 전 망이다.

로의 제설작업이 지연됐고 특히 집

동부지역에 불어 닥친 이번 눈

앞 드라이브웨이의 눈을 치우지 못

폭풍은 워싱턴DC와 필라, 뉴욕 등

해 외출을 하지 못한 사례도 많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최소 28명의

네일샵을 비롯한 상당수의 업소에

사망자를 냈다. 여행금지령이 발

서는 월요일까지도 직원들이 출근

령됐고 공항들도 폐쇄됐다.

을 하지 못해 휴업을 하거나 영업

필라는 21일 밤부터 22일 밤사

시간을 단축하는 등 경제적인 피해

이에 22.4인치의 눈이 내려 사상 4

도 속출했다. 물론 일부 그로서리

번째로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 지난 20일 뉴욕총영사관에서 필라평통 소속 박성귀 위원과 강승호 위 원이 대통령 표창을 전달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장권일 필라평통회장, 박 성귀, 강승호 위원, 김기환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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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한인회 막바지 행사분주 2월말로임기마감…선거요강도확정 학교가 가곡 공연을 각각 펼칠 예정이다. 한인회에서는 또 독립선언문 낭독 후 남부 뉴저지지역에 거주하는 독립 유공자들을 소개 하고 이들의 업적을 기리는 순서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지난 2014년 제1회 남부뉴저지한인 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는 제레미 웨일리 (Jeremy Whaley, 유잉고교)군이 독도에 관한 프리젠테이션을 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관심 을 끌고 있다. 웨일리군은 할머니 슬하에서 외 롭게 자란 흑인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학교 에 출석하면서 한국말을 배우고 한국학교와 교 회, 태권도장에서 자원봉사자로 앞장서 왔다. ▲ 이영빈 회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제26대 남부뉴저지한인회 임원들이 지난 26일 설날과 삼일 절 행사 등 막바지 행사 내용을 발표했다.

한편, 최근 27대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는 한인회는 회장 입후보와 관련된 선거요강을 공개했다.

임기를 한달 남겨 놓은 제 26대 남부뉴저지한

이어 오는 2월 27일(토)에는 26대 한인회의

유캐라 전 한인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선거관

인회(회장 이영빈)가 막바지 행사 마무리에 박

마지막 행사인 97주넌 삼일절 기념식을 오전

리위원회는 차기 회장 입후보 등록 마감일자

차를 가하고 있다.

11시부터 체리힐장로교회(담임 전동진목사)

를 2월 23일 오후 7시로 하고 등록 장소를 선거

에서 개최한다.

관리위원회 임시 본부인 체리힐 비원으로 정했

우선 민족의 고유명절 설날인 오는 2월 8일 (월)에는 체리힐에 있는 소공동레스토랑에서

이번 삼일절 기념식은 숙명여대 법학과 변진

다. 회장 출마 자격은 남부뉴저지한인회 관할

남부뉴저지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한인

석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또 특별 연사

지역(멀서카운티, 벌링턴카운티, 캠든카운티,

노인들을 위해 무료 떡국잔치를 연다.

로 미주한국전통문화연구원 엄종렬 원장이 한

셀림카운티, 컴버랜드카운티, 글로스터카운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무료 떡

국 호랑이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기

티)에 2년이상 거주한 정회원으로 30세 이상의

국잔치는 부부 중 한 사람이라도 65세를 넘으

념식 후 지역 각 한국학교 학생들이 나서 각종

법적 결격사유가 없는 영주권 또는 시민권자여

면 부부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 한인회 측에

공연도 준비됐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가

아한다. 공탁금은 6000달러.

서는 이날 과일과 파전, 잡채 도 함께 준비해 지

사물놀이를, 해밀턴한국학교가 시낭송을, 트렌

역 노인들과 함께 설날을 즐긴다는 계획이다.

튼한국학교가 독립선언문 낭독을, 뉴호프한국

행사문의 856-873-4069, 609-257-7457 / 선거관련문의 609-23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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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복음신문 창간발기인대회 2월 17일 기독전문지 첫 발간예정

축구협회 이취임식 2월 6일, 아리수 식당서 이주성 제18대 필라한인축구협회장이 오는 2월 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 어간다. 협회는 이날 차영주 전 회장과 이주성 회장 을 비롯해 전체 임원진의 이취임식을 함께 거행한다. 최근 공개된 18대 축구협회 임원에는 수석 부회장에 우종옥씨가, 부회장에는 한상필씨

▲ 기독교전문주간지 필라복음신문 창간 발기인 대회가 25일 아리수식당에서 열렸다. 창간준비위원들과 후 원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2월 창간 예정인 기독교 전문지 ‘필라복음신 문(Phila Gospel News)’이 지난 25일(월) 창간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어려운 사역의 길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여러분 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창간 취지문을 통해 “기독교 주간지는 하

블루벨에 있는 아리수식당에서 열린 이번 발

나님의 말씀을 전함은 물론, 신앙인으로서 지켜

기인대회에는 필라한빛성결교회 이대우 목사

야 할 바른 도리를 알려주되 우리 생활의 모든

와 인터넷복음방송 김종환 목사, 김한규 중앙방

카테고리를 정리해 영육간의 지침서가 될 수 있

송국장, 차문환 목사 등을 비롯한 창간 준비위원

도록 집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들과 후원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필라복음신문의 후원이사가 되기 위해서는

창간 준비 위원회는 이날 신문 발행을 위한 후

교회나 단체, 개인 등이 매년 1000달러(매달

원 회원 모집과 광고 등 운영 방안에 대한 내용

100달러)이상의 후원금을 내야 하고 후원 회원

도 함께 공개했다.

은 매년 100달러(매달 10달러)의 후원금을 내

총 32면으로 발간될 예정인 필라복음신문은 2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발행된다.

면 된다. 매월 100달러 이상 후원하는 회원은 연 2회 전면 광고를 무료로 게재해 준다.

신문 편집을 책임질 차문환 목사는 “복음을 전

필라복음신문은 오는 6월 장욱조, 노문환, 김

하는 신문을 통해 필라지역에서 이인 10명이 찾

석균, 김민식 등 유명 복음가수들을 초청해 창간

아진다면 바보소리를 들어도 행복할 것”이라며

기념 축하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와 장성문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주성 신인회장은 “제17대 차영주회장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앞으 로도 건전한 생활축구정신을 기반으로 상호 친목과 건강을 위해 회원 모두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녁 7시 30분부터 아리수 식당에서 열리는 이취임식에서는 감사패와 공로패 증정에 이 어 각 팀별 대표가수가 출전하는 노래자랑 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입장권은 1매당 20달러. 필라한인축구협회 18대 임원진 명단은 다음 과 같다. 회장 이주성, 수석부회장 우종옥, 부회장 한 상필 장성문, 경기위원장 황치호, 심판위원 장 김인창, 사무총장 김범창, 조직부장 백문 호, 봉사위원 이재운 송진오 박명호 김연호 감사 김순배, 고문 김의현 박성진 이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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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면 운광 뉴고 스 • N E W 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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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페스티벌 열린다 중고생위한 경연대회도…한인교수 중심 웨인지역에 있는 이스턴대학교(Eastern

탁영아 교수는 “음악애호가라면 수준과 관계

University)에서 열리는 피아노 페스티벌이 오

없이 누구나 음악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뜻깊

는 2월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강의와 연주를

이번 페스티벌은 이 학교 음악대학에 재직중 인 탁영아 교수가 중심이 됐다.

프린스턴 한인 설맞이 잔치 무료 식사에 다양한 행사 준비

들으며 영감을 얻고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프린스턴한인커뮤니티센터(KCCP)가 오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월 6일(토) 설날맞이 잔치를 연다.

이 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는 탁영아

참가비는 19일과 20일 이틀 모두 참가할 시

이날 오후 6시부터 블레인스 보로

교수는 이번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을 맡아 축제

35달러, 20일(토) 하루만 참가를 원할 경우 25

(Plainsboro)에 있는 프린스턴 메디컬

에 참가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상대로 공개 레슨

달러.

센터(University Medical Center of

을 진행하고 콘서트와 음악 강의 등 다양한 프 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또 이번 페스티벌 특별 게스트로 필라출신의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eastern.edu/pianofestiva)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610-341-4397

Princeton) 교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설날 잔 치는 맛있는 한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가요 부 르기, 민속 게임 등 다양한 순서들로 흥미를

유명 피아니스트 수잔 스타(Susan Starr)가 출

더하게 된다.

연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7살때

참가를 원할 경우 전화(609-436-0420)나

부터 커티스음대에서 피아노를 공부한 수잔 스

이메일(kihooncha@kccprinceton.org)

타는 메이저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최연소 피아

로 연락하면 된다.

니스트이기도 하다.

프린스턴한인커뮤니티는 뉴저지 중부의 프

페스티벌에 참여한 중고등학생 중 희망자들

린스턴을 중심으로 남부 미들섹 카운티와 벌

을 대상으로 열리는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1등

링턴 카운티, 펜실베이니아 벅스카운티 지역

수상자에게 이스턴대학교 음대에 진학할 경우

의 한인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며 순위별로

프린스턴코리안커뮤니티센터는 지역 한인

총 40만 달러에 달하는 장학 혜택과 상금이 주

커뮤니티에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곳으로

어지게 된다.

지난 2007년부터 지역 한인사회에서 기금

점심시간에는 교수진과 함께 음악 경력 쌓기

모금을 시작해 2011년 58만달러를 들여 부

와 오디션, 경연대회 등과 관련된 다양한 조언

지 매입에 성공했다. 그 뒤 추석 잔치 등 매년

을 얻을 수 있어 음악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

꾸준히 건물을 짓기 위한 기금모금 행사를 벌

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

여오고 있다.

다.

문의 609-43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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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일기예보

◈ 한국 근현대사 특강

◈ 필라한인축구협회 이·취임식

일시: 1월 30일(토) 오후 6시

일시: 2월 6일 (토) 오후 7시 30분

장소: 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

장소: 아리수 식당

문의: 267-266-0080

문의: 267-205-9828

◈ 크로스선교회 신년 감사의 밤

◈ 숙명여자대학교 필라 동문회 모임

일시: 1월 31일(주일) 오후 6시

일시 : 2016년 2월 6일 (토), 낮12시-3시30분

장소: 새한장로교회

장소 : 노보루 식당

문의: 267-432-5165(이건상 장로),

문의 : 215-932-1121 ( 안정혜 회장)

◈ 2월 펜주 하원의원 한인을 위한 서비스의 날

◈ 미주기독교총연합회 신년하례

1. Thomas Murt 의원

일시: 2월 9일 오전 11시

2월 2일 화요일 10-12 a.m. (매월 첫째 화요일)

장소: 새한장로교회

장소: 19 South York Rd. Halboro.Pa.19040

문의: 267-577-0392

7 day Weather Forecast JAN 29-FEB 4

Fri•29 Sat•30

Sun•31

Mon•1

◈ 독도 수호 모국 방문단 모집

2월 9일, 2월 23일 화요일 10-12 a.m.

모집인원: 55명(4박5일 또는7박8일)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모집 마감일: 3월31일

장소: 1515 Dekalb Pike Suit 106

출발:2016년4월25일(월) 뉴욕 오후1시25분

Tue•2

문의:215-549-1948, 267-453-2111

Blue Bell Pa. 19422 예약 및 문의: 민소미 267-577-0503

◈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가정간호 보조원

3. Tdd. Stephens 의원 2월 10일 수요일 9:30-11:30 a.m.

교육기간: 2월8일 ~2월19일 10am-4pm

장소 : 515,Stump Rd., North Wales

등록마감: 1월 30일

예약 및 문의: 박준업 267-274-8321

Wed•3

53기생 모집

(매월 둘째 수요일)

Pa 19454 (215)368-5165

맑음

38° 최저 27° 최고

맑음

40° 최저 35° 최고

맑음

문의 및 예약: 267-614-9594 핸리 이 박사 2. Kate Harper 의원

27

Thu•4

*교육후 HHA자격증을 받고 정식 가정간호 보조원

45° 최저 35° 최고

흐림

46° 최저 36° 최고

흐림

48° 최저 36° 최고

흐림

53° 최저 35° 최고

흐림

46° 최저 31° 최고

으로 일 할수 있습니다. 문의: 215-572-1234 교환 19 Ms. Isis Kim

* 봉사 내용 (공동) 65세이상 무료 승차권 / 장애인 등록 풀래카드 무료공증4 : Do not call list 신청 / 과다한 전기 요 금

◈ 필라 여성 자전거 동호회 회원 모집

개인 보험 분쟁 기타 등등

주1회 라이딩 한달에 두번 산행 문의:267-237-1805 (Jenny 회장)

윤상원치과

윤상원치과 치과에서 같이 일하실 분을 구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OFFICE

윤상원치과

CELL

610 • 356• 9424 484 • 664 • 8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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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OFFICE

8 Saint Albans Ave. Newtown Square, PA 19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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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성적 망치면 ‘최종 합격’ 날아갈 수도 12학년 졸업반은 이래저래 무척 바쁜 시기 때

가장 중요시한다. 학업성적이란 12학년 1학기

않게 된다. 주말에는 간혹 가족이 함께 즐거운

문에 자칫 12학년 학업성적의 중요성을 잊어버

는 물론 2학기 때까지의 성적을 모두 포함하는

시간을 보낸다거나 친구들끼리 운동도 하면서

릴 수가 있다. 만약 이 같은 실수를 저지른다면

것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

명문대 진학의 꿈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9~11학년 때 최상의 성적을 받았다고 마음

다. 인간의 몸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점을 기억해야 한다. 어느 대학이든 입학사정

을 편히 갖지 말고 졸업장을 손에 쥘 때까지 AP,

바빠도 적절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함

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학업성적이다. 크

아너스 과목을 계속해서 듣고 좋은 성적을 받도

은 당연하다.

고 작은 대학들은 지원자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12학년 2학기때에는 졸

불행하게도 학기 시작 며칠을 앞두고 12학년

때까지 계속해서 학업성적을 포함해 최신의 정

업을 앞두고 들뜬 마음에 학업에 소홀히 하면서

2학기 학점이 나쁘다는 이유로 대학으로부터

보를 요구한다. 특히 재정보조에 관한 리뷰를

간혹 성적이 D, F 등으로 떨어질 때가 발생한다.

불합격 통지를 받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럴 때

사전에 마쳐서 합격한 드림대학을 포기하는 불

가령 예를 들어 B학점을 유지하던 학생이 C로

롤링 어드미션, 갭이어 활용, 커뮤니티 칼리지

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떨어진 경우는 보통 넘어가지만 만약에 A, B 학

등록 등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

있다. 12학년 2학기에 어떻게 하면 원하는 대학

점을 유지하던 학생이 갑자기 D, F로 떨어질 때

에서든 절망하지 말고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에 합격할 확률을 높일 수 있는지 알아본다.

는 특별한 해명이유가 없다면 불합격 통보를 보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낼 수 있다. 따라서 졸업하는 날까지 방심은 금

■시험점수를 최대한 끌어 올린다

■마지막까지 성적에 전력투구

물이다. 그러나 지나친 심리적 압박을 받으면

학업 성적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SAT, ACT

대학들은 지원자들을 평가할 때 학업성적을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쳐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점수이다. 12학년이 되 34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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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전 시험을 치렀으

우왕좌왕 하다보면 한 달이 지났어도 무엇을 성

가느냐보다는 대학에 가서 무엇을 하느냐에 따

나 점수가 시원찮게 나왔을 경우 12학년 1학기

취했고 또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이 남아 있

라 인생의 성패가 좌우된다. 비록 본인이 간절

때 재도전해 점수를 최대한 끌어 올려야 한다.

는지 모를 수 있다. 계획을 세웠느냐 여부에 따

히 원했던 대학이 아닌 차선의 대학에 진학한다

SAT, ACT 모두 가을학기 도중 시험을 실시한

라 하늘과 땅의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된다.

고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없다. 오히려 그 대학

31페이지에 이어서...

다. SAT나 ACT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경우 명

■학비보조 사전대비 중요하다

들이 좋은 재정보조 혜택을 제시하는 경우도 많

문대 입학 가능성은 그렇지 않을 때보다 훨씬

간혹 학비문제로 드림스쿨 입학을 포기하는

기 때문에 오히려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

올라가는 것은 사실이다.

경우가 생긴다. 이는 학부모

회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한

리더십 경험을 쌓거나 학력 경시대회, 음악

와 수험생이 입시전략을

다. 명문대 들어갔다고 자만

콩쿠르, 미술 경연대회 등 중요한 이벤트에서

세울 때 재정보조를 염두

한 후 학업을 소홀히 오히려

상을 받았을 경우 관련 정보를 빨리 업데이트해

에 두지 않고 무조건 대학만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대학에 보내도록 한다.

붙고 보자는 식으로 우선순

종종 있다. 반면 자신의 기대

위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이지만

■인터뷰를 준비한다

UC의 경우는 인터뷰를 하지 않지만 많은 사

최근에는 대학의 재정보조가 눈에 띄게 줄어

감사하게 수용하고 더욱 열심히 학업

립대학들은 입학사정 과정에서 지원자를 인터

들고 있으며 학생들도 재정문제 등으로 장학금

에 매진해 졸업할 때는 더 좋은 결과를 내

뷰한다. 인터뷰는 필수가 아닌 선택일 수도 있

을 주거나 재정보조를 많이 해주는 대학으로 방

는 경우도 흔하다.

고 캠퍼스가 아닌 집에서 가까운 제3의 장소에

향을 선회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능하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서 실시되기도 한다. 입학사무실 관계자, 해당

각종 그랜트와 장학금 형태로 지급되는 스칼라

험난하고 길었던 대학 입시과정을 무사히 통

대학 동문 등과의 인터뷰에서 진지한 자세로 임

십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충분히 리서치하

과하는데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

하도록 신경 쓴다. 인터뷰는 지원한 대학에 대

고 본인이 지원한 대학 가운데 어느 대학이 무

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

한 나의 관심과 열정, 나의 특별함을 대학 관계

상보조를 많이 지급하는지 미리 따져보고 학교

다. 급하거나 필요할 때만 찾아가고 도움을 요

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수험생들이 대

청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반드시 자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학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이젠 재

신을 도와주고 추천서를 써준 분들에게도 일일

■졸업에 필요한 과목 이수 확인

정보조를 얼마나 많이 해줄 수 있느냐의 여부

이 감사의 뜻을 전할 필요가 있다. 즉 교장, 교

12학년이 되면 대학 입시 절차 속에서 바쁘다

로 판가름되는 추세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수험

사, 카운슬러, 정치인 등 훌륭한 추천서를 써준

는 핑계로 어쩌면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을 놓칠

생과 학부모들은 명문대에 입학하고도 재정문

주변 사람들을 꼭 챙긴다.

가능성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고등학교 졸업에

제로 학교 등록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필요한 과목들을 9학년부터 11학년까지 이수

준비하는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

을 살아가는 지혜까지 배울 수 있다. 인생의 연

했느냐 점검하는 것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불합격한 대학은 잊어버린다

륜은 무시를 못한다. 인생 선배로부터 직접 배

다음 단계인 대학에 발을 들여놓는 것이 가능

어떤 학생들은 조기지원시 드림스쿨로부터

우는 자세를 가진다면 대학에 가서도 성공할 확

하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는 심정으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크게 상심해 하며 심한

률이 더 높아지고 대학생활도 한결 풍요로워진

개학과 함께 졸업에 필요한 과목들을 이수했는

경우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당연히 자신에

다. 보통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하거

지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대한 나쁜 소식임에 틀림없지만 그 학교와 자신

나 취업을 할 때도 은사를 찾아간다면 스승의

■입시준비를 계획을 세워 진행

과는 연이 닿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제

은혜도 기리고 본인에게 좋은 조언도 얻을 수

준비된 학생들은 하루 일과 계획표를 짜놓고

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입학 문을 통과

있다. 인생은 관계이다. 한 번 맺은 관계가 평생

하나씩 실천에 옮긴다. 반대로 계획성이 없는

하는데 실패한 대학은 깨끗이 잊어버리는 것이

지속된다면 본인도 그 속에서 더 많은 혜택을

학생들은 그날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현명하다. 장기적인 면에서 보면 어떤 대학에

얻을 수 있다.

이들에게 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취업 및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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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herst College Babson College Boston College Boston University Bryn Mawr College Carnegie Mellon University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Columbia University College of William & Mary Cornell University Dartmouth College Drexel University

Duke University Emory University Franklin & Marshall Georgetown University Harvard University Johns Hopkins University Lehigh University

MassachusettsInstituteofTechnology

New York University New York University (Stern) Northeastern University Northwestern University

Ohio State University Penn State University Penn State Schreyes Honors College Princeton University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Stanford University Swarthmore College Syracuse University Texas A&M University Temple University Temple University Honors College The State University of New Jersey

University of California-Berkeley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University of California-LA University of Delaware University of Illinois-Urbana Champaign University of Miami University of Michigan-AnnArbor University of Pennsylvania University of Pennsylvania (Wharton School)

University of Pittsburgh

University of Pittsburgh Honors College

University of Rich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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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the Sciences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University of Toronto University of Virginia University of Wisconsin Vanderbilt University Villanova University Washington University St. Louis West Chester University Yale University And many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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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전육 면• 광 E고D U C A T I O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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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PSAT 점수 개정 SAT의 시행을 앞둔 변화에 발맞추어 새

National Merit semi-finalist Selection Index로

로이 실시된 New PSAT의 결과가 발표 되었다.

인해 이제는 같은 주에서 동일한 점수를 받은

예를 들어 PSAT에 1,460을 받은 두 학생이 있

생각보다 쉬웠다는 시험을 친 직후의 학생들의

학생들이라도 전혀 다른 결과를 마주하게될 수

다고 치자, 학생 A는 수학에 760점 그리고 영

반응을 뒤로 하고 새로운 점수기준과 예측치

있게 된다는 것이 새로운 점이다. 그 이유는 새

어에 700점을 맞았고, 학생 B는 수학에 700점

못한 결과에 많은 가정이 혼란스러워 하는 모

로운 SI 계산 방법의 적용때문이다.

영어에 760점을 맞았다. 학생 A같은 경우 SI가

알아보자.

습을 볼 수 있다. 오늘은 ‘어떻게 점수를 읽을 것

새로운 Selection Index는 세 가지(수학, 쓰

216이지만 학생 B같은 경우 SI가 무려 222점이

인가’에 대한 답변을 가지고 몇 가지 궁금증을

기/영어, 그리고 읽기) 시험 섹션의 합한 점수

나오게 된다. 바로 이 6점 이라는 포인트 차이

해소하고자 한다.

이다. 각 섹션별로 8-38로 점수가 부과되며, 부

로 수학에 우수한 학생 A는 내셔널 메릿 장학금

우선 이전의 240점 만점의 점수 체계에서

과된 점수에 2를 곱한다. Selection Index(SI)

준우승전에 초대받지 못하게될 수도 있다.

New PSAT는 문법 만점이 각각 38점 으로 영어

를 계산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Evidence based

많은 가족들이 PSAT 점수 리포트에 기재되

만점 760, 수학 만점 760점으로 총 1,520점이

Reading Writing(영어) 점수에 2를 곱한 후 수

어 있는 퍼센타일을 보고 내셔널 메릿 장학생

만점인 조금은 생소한 점수 방식이다.

학점수를 더하고 나온 결과에서 첫자리 숫자 0

선발 가능성을 예측하려 하지만 대부분의 가

을 지워버리는 것이다.

족들이 PSAT 점수 리포트 맨 앞장에 기재된

새로운 PSAT에서는 같은 주에 거주 중인 두 학생이 2015년 10월에 치른 PSAT/NMSQT에

두 가지 방법 모두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National Representative Sample을 사용하여

동일한 점수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한 학생만이

계산을 해보면 수학에 뛰어난 학생들이 새로운

정확하지 않은 결과 예측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내셔널 메릿 장학금 준우승자가 될 수 있다.

점수계산에서 생각보다 낮은 점수를 갖게 됨을

오히려 칼리지보드에 등록 때 온라인으로 발

내셔널 메릿 장학금 준우승 기준은 원래부터

알수 있다. 이 이유는 새로운 SI는 영어섹션에

급되는 ‘Test User’를 사용하여 점수를 측정

주마다 조금씩 다른 점수기준이었기 때문에,

좀 더 점수 부여를 하기 때문이며 그로 인하여

해야 한다. College Board가 2015년과 2014

동일한 PSAT 점수를 받은 학생이라고 해도 학

총 PSAT 점수가 같더라도 섹션점수에 따라 각

년도 PSAT 점수들을 보기쉽도록 비교해 놓은

생의 해당 주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은

학생마다 다른 SI를 가질수 있게 된다.

concordance table을 참고하면 점수 이해에 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새롭게 선보여진 PSAT에 적용된

아래 설명을 통하여 어떻게 새로운 SI 계산방 법이 수학적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적용되는지

움은 될 수 있지만 이 역시 장학생 선발 여부를 예측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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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전 O N면•광교고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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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말과 함께하는

시대의 스승 신영복 선생이 세상을 떴다. 그

우리의 전통 사상 중 하나인 사인여천(事人

를 사사하거나 사숙하던 이들의 절절한 회상이

如天)은 하늘을 공경하듯 사람을 섬기는 것이

끊이지 않는다. 거목(巨木)의 스러짐은 안타깝

다. 요즘 노래처럼, 사람은 물론 꽃보다 아름답

기도 하거니와 큰 손실이다. 그를 기린 글들 중

다. 인내천(人乃天), 사람이 곧 하늘이란 뜻을

에는 고쳐 써야할 대목이 간혹 보인다. 문자(한

이제야 우리가 체감하는 것이겠다.

자)의 속뜻은 사라지고 껍질만으로 말과 글을 짓다보니 생기는 현상일 터다. 사사는 ‘스승으로 섬기다’, 사숙은 ‘개인적

바 른 말 옳 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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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私) (어떤 인물을) 사모하여(淑) 배우다’

사대주의(事大主義)는 큰 것을 섬기는 것을 사는 방법으로 삼는 것이다. 신라 세속오계의 사군이충(事君以忠)은 ‘충성으로써 임금을 섬 긴다’는 뜻이다.

의 뜻이다. 한자 없이는 뜻을 실감 못 한다. 핀트

‘사숙’ 관련, 최근의 이 사례는 여러 생각거리

안 맞는 말을 짓는 이유다. 어른 이름은 성함(姓

를 띄운다. 같은 글이 여러 기자의 이름으로 다

銜)이라고 해야 예의라고 하는 것 같은 못된 언

수 매체에 난 것을 보니 보도자료를 그대로 옮

속뜻 생각해야 우리 말글이 번듯해진다

어적 시대주의 관점에서도 생각해 볼 일이다.

긴 기사겠다.

사사(師事)와 사숙(私淑)

사사(師事)는 스승 사(師)와 섬길 사(事)의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인성교육 실천운

합체다. 이 말뜻을 생각하지 않고 대충 쓰다 보

동 10주년’ 기념식을 … 박약회는 ‘경(敬)의 실

니 여러 사태가 생긴다. 최근 언론에 오른 여러

천’을 강조한 퇴계 선생의 가르침을 사숙(私塾)

글의 한 대목이다. 말 하는 이나, 기자나 잘못된

하는 유림단체로 … 운동을 펼쳐왔다. 행사에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본다. 신영복 선생과

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어령 전 문

관련한 글에서도 다수 발견되는 사례다.

화부장관, 김광림 새누리당 국회의원, 조한규

<…비올리스트 이승원이 거장 타베아 짐머만 에게 사사받았다고 말했다.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육군 제30사단장 등 각계 300여명이 참석할 예 정이다.> 사숙(私塾)은 사설 공부방이다. ‘사숙’을 한

이 대목은 ‘짐머만을 사사했다’여야 한다. 짐

글프로그램에 쓰고 한자 키 누르면 나오는 여러

머만을 스승으로 모시고(섬기고) 공부했다는

‘사숙’의 한자 중 선택을 잘못한 것일까? 더 쉬

얘기일 것이다. ‘사사받았다’고 해야 ‘좀 있어보

운 한자의 합체인 私淑이 맞는 뜻일지 추측하지

인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못했을 수 있다. 한자를 차라리 쓰지 말지. 자주

‘일 사’라고 훈(訓)과 음(音)을 치는 事는 역 사(歷史)의 史나 관리(官吏)의 吏와 같은 본디

‘사숙으로 삼고’와 같은 이상한 표현이 나오는 것도 이렇게 문자 속이 없는 까닭이겠다.

에서 생겨났다. 손으로 붓을 잡고 (세상의 일

둘 다, (누구를) 사사하다, (누구를) 사숙하다

을) 적는 것이 그 말밑(어원)인 것이다. 그런 일

의 틀로 쓰면 되는 말이다. 개인적인 생각, 이제

을 하는 사람(관리나 사관)은 대체로 섬겨야 할

‘사사’나 ‘사숙’ 같은 말 되도록 안 쓰는 것이 좋

대상이었다. 한자의 뜻이 생겨난 모양새다.

겠다. 아는 말만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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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D U C AT I O전 N• 면교 광육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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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some instant noodle c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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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현장영어

나한테 즉석 컵 라면이 있어요. 뜨거운 물만 부어서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이 발명된 지 40년 가까이

* lid: (냄비 등의) 뚜껑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식품점에는 다양한 종류의 1회용 컵라면이 판매

Put the ingredients from the little packs into the cup.

되고 있습니다. 일본식 발음인 ‘ramen’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컵

작은 포장지에 들어있는 양념을 컵에 넣으세요.

라면 먹는 법을 영어로 표현해 볼까요?

* ingredients: (요리의) 재료, 양념 Pour in hot boiling water up to the line.

[오늘의 영어 표현] I have some instant noodle cups. 나한테 즉석 컵 라면이 있어요.

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 넣으세요. A: OK. There you go. 좋아요. 자, 됐어요. B: Then, close the lid securely, and let it sit for three minutes.

A: I don’t know what to have for lunch. 나는 점심에 뭘 먹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뚜껑을 잘 닫고, 3분간 놔두세요. * securely: 안전하게, 단단히

B: I have some instant noodle cups. Why don’t you grab one

* let ~ sit: 그대로 놔두다, 방치해 두다

and give it a try?

It is hot. Handle it with care.

나한테 즉석 컵 라면이 있어요. 하나 가져가서 잡숴보시지 그러세요? * instant: 즉석의, 즉시의 * give it a try: ~을 시도해 보다, 시험 삼아 ~을 해보다 A: Sounds good. Will you show me how to fix it? 좋아요. 어떻게 만드는지 가르쳐주시겠어요? * fix: (간단한 음식 등을) 준비하다 (= prepare) B: Sure. It’s very simple. 물론이죠. 아주 간단해요.

뜨거워요. 조심해서 다루세요. A: Three minutes is up now. 3분이 다 됐어요. B: Then, remove the lid. Stir well and enjoy the noodles from the cup. 그럼, 뚜껑을 제거하세요. 잘 저어서 컵에 있는 라면을 드세요. * from the cup: 컵에 음식이 든 채로, 컵으로부터 A: Well, that’s very handy!!

First, fold back the lid half way.

음, 아주 편리하군요!!

우선, 뚜껑을 반쯤 뒤로 젖히세요.

* handy: 간편한, 편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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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내역·문서는 회계 소프트웨어 이용 보관을 스몰비즈니스 업주가 세금보고 관련 알아야 할 사항4가지 하청·협력업체로 일한 경우 업주도 프리랜서에 해당 1099폼 받아 소득 신고를 세금보고 시즌이 돌아올 때마다 스몰비즈니

❶ 문서보존의 중요성

스 오너들은 뒷덜미가 뻐근해진다.대부분의 스

스몰비즈니스 소득세신고를 준비하는 과정

몰비즈니스 업주들은 회계사나 변호사를 고용

에서 회계사들이 맞닥뜨리는 최대 문제는 관

해 소득세 신고를 준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

련 문서가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거나 아예

고 택스리턴은 여전히 그들의 혈압을 높이는 귀

없다는 점이다. 시중에 어카운팅 소프트웨어

찮고, 번거롭고, 신경 쓰이는 일이다.

(accounting software)가 나와 있음에도 불구

지난해 전국중소기업협회가 실시한 서베이

하고 이를 사용하는 중소기업 오너들은 그리 많

에 따르면 스몰비즈니스 소유주의 거의 60%가

지 않다. 영수증과 은행 스테이트먼트를 멋대

연방세 보고와 관련한 가장 큰 문제로 행정적

로 파일폴더에 쑤셔 박아 두었다가 세금시즌 마

부담을 꼽았다. 또한 조사에 참여한 675명의 오

감시한에 임박해 필요한 서류를 찾느라 부산을

너들 가운데 85%는 세금보고 준비를 전문가에

세금함정(tax pitfalls)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

게 맡긴다고 밝혔다.

면 세금보고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말한

플로리다주 보카 라톤 소재 회계전문업체인

다. 택스리턴과 관련해 스몰비즈니스 소유주들

카우프만 로신의 스캇 버거는 “자료정리를 위

이 염두에 두어야 할 4가지 사항을 짚어본다.

해 회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세금보고 준비

공인회계사들은 “스몰비즈니스 오너들의 경 우 소득관련 서류를 빠짐없이 정리해 보관하고

떨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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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용이할 뿐 아니라 큰 손실을 불러올 수 있는

업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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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IRS는 1099에 기록된 소득내역을 프리랜

세금보고년도에 영업손실을 입었다면, 그 이

서 납세자의 신고소득과 대조해 누락소득이 발

또 사용자의 체킹 계좌를 소프트웨어에 링크

후에도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에밀리오는

견될 경우 일단 당사자에게 연락을 취해 확인

시킬 수 있어 데이터입력 작업을 줄여준다. 재

“늘 전향적인 접근법을 취해야 한다”며 “스몰비

작업을 벌인다.

무기록은 세금보고 소프트웨어에도 연결시킬

즈니스 소유주들은 세금보고년도의 손실을 이

➍ 자택사무실과 자동차

수 있기 때문에 택스리턴 준비에 걸리는 시간이

용해 전년도 보고를 수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오너가 패밀리룸의 절

단축된다. 자료보존은 비단 세금보고에만 필요

알아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실수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반을 사무실로 사용한다 해도 IRS는 홈오피스

한 것이 아니다. 대출을 받거나 투자를 유치할

➌ 종업원과 프리랜서의 차이

세금공제를 허용하지 않는다. 홈오피스는 비즈

때에도 은행과 투자자에게 재무기록을 제공할

프리랜서를 고용한 스몰비즈니스는 이들을

니스 목적만으로 사용되는 별도의 공간이어야

필요가 있다.버거는 “비즈니스를 한 단계 격상

직원으로 분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길 원한다면 평소에 재무기록을 꼼꼼히 챙기

한다. 많은 회사들이 프리랜서를 고용하는 이

그린월드는 “이론적으로 패밀리룸 한 켠에

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는 이들의 소셜시큐리티 세금과 메디케어세

파티션을 쳐서 별개의 공간을 만들면 홈오피스

➋ 세금보고를 통한 교육

를 보조해야 할 의무가 없고 건강보험을 제공할

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해

뉴욕의 회계법인 모리슨, 브라운, 아르지즈

필요가 없어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이점

당 납세자가 회계감사에 걸려 방문조사를 받기

& 페라에서 어카운턴트로 근무하는 에밀리오

때문이다,그러나 현행 법규에 따라 업주는 프

이전에는 IRS는 그가 집에 별도의 사무실 공간

에스칸돈은 “많은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이 세금

리랜서를 정규직원들과 똑같이 통제하거나 이

을 만들었는지 아닌지를 알 도리가 없다.

보고를 한 후 세금보고서 사본을 요구하지 않

들의 업무내용을 제멋대로 조정할 수 없다.

한다는 규정 때문이다.

한편 IRS는 오너가 소유 차량을 사적인 용도

는다”며 “이는 대단히 나쁜 습관”이라고 지적했

회사 측은 2월1일 이전에 종업원들에게는

와 함께 비즈니스 목적으로도 사용한다는 사실

다. 그는 “택스리턴은 마치 성적표처럼 업소가

2015년도 보수내역을 기록한 W-2 폼을, 프리

을 인정한다. 그러나 세금공제를 받기 위해 오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성적

랜서에게는 1099폼을 각각 발급해주어야 한

너는 비즈니스 용도로 매일 몇 마일을 운행했

표를 보면 어떤 과목에 더 신경을 써야할지 알

다. 스몰비즈니스 오너들은 그들 자신이 다른

는지를 일일이 기록해 두어야 한다. 물론 대부

수 있는 것처럼 세금보고서를 살펴보면 비즈니

기업을 위해 일하는 프리랜서인 경우가 많다.

분의 업주들은 이 작업을 소홀히 한다.트립로

스의 어느 부분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

지난해 다른 회사의 하청업체나 협력업체로

그(TripLog)처럼 비즈니스 마일리지를 추적하

금방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세금보

일한 스몰비즈니스 소유주는 반드시 해당 업체

는데 도움을 주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쉽게

고서를 검토하고 회계사와 상의하면 미래의 영

들로부터 1099을 받아 관련 소득을 신고해야

기록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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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가난 대물림의 고리 자랄 땐 도움 못 받고 빚까지 물려받아야 하는 ‘짐’

한 세대 전만 해도 비빌 언덕이었던 ‘가족’이 누군가에겐 가난을 물려주는 울타리가 됐다. 신효정씨(61·가명)에게 친정은 영원한 우

번 잘했으니 자신 있다고 제부를 설득해 빚보증

수입이 없던 어머니는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

도 세웠다. 하지만 정작 문을 연 가게는 월세를

될 수 있었지만 이씨의 수입이 문제가 됐다. 자

낼 돈이 없어 보증금을 거의 다 까먹는 지경에까

녀 소득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부모가 생활보호

지 갔다. 집이고 가게고 할 것 없이 빨간 차압 딱

대상자로 지정될 수 없었다. 어머니와 경제적으

지가 붙었다. 상환을 못하니까 빚쟁이들이 월급

로 독립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던 이씨는 일부

쟁이인 제부를 닦달했다.

러 ‘저소득자’가 되어야 하는 상황에 허탈해졌

당시 신씨 아들 이원일씨(31·가명)는 고등

다.이씨는 졸업 후 대형마트 정규직으로 채용됐

학생이었다. 무시로 집을 드나드는 빚쟁이들과

다. 지난해 연봉은 세전 기준 3900만원이다. 어

종종 마주쳤다. 어떤 이들은 학생인 이씨에게 빚

머니와 27㎡(8평)짜리 전셋집에 같이 산다.

갚는 대신 보증을 서라고 종용하기도 했다.

지난해 이씨는 결혼 문턱에서 발부리를 찧었

군이었다. 남편과 이혼했을 때도, 먹고살기가

이씨는 고교를 마치고 지방 전문대학에 진학

다. 4년을 만난 여자친구는 “너 때문에 인생을

막막할 때도 친정이 손을 내밀어줬다. 인생의 전

했다. 사실 막연히 집을 떠나고 싶었다. 어머니

낭비했다”며 이씨 곁을 떠났다. 중산층 가정에

성기도 친정의 품 안에서 맞았다. 1992년 친정

께 손 벌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으

서 자란 여자친구는 이씨와 같은 시기에 직장생

엄마가 신탁은행에서 대출받아 서울 영등포에

기 시작했다. 군에 있을 때조차 휴가 나오면 일

활을 시작했지만 5000만원을 모았다고 했다.

카페를 하나 내줬다. 장사는 영등포에 소문이

용직 아르바이트를 해서 용돈을 충당했다. 복학

이씨 수중엔 돈이 없었다. 빠르게 벌어보자는 심

날 정도로 잘됐다. 신씨도 친정엄마 생활비를 대

후에는 대형마트 보안요원 자리를 얻었다. 월급

산으로 3000만원을 대출받아 주식에 투자했다.

며 나름의 보은을 했다. 가족복지가 선순환하던

120만원 중 90만원을 적금에 부었다. 밥은 3000

빚만 빠르게 늘었다. 결국 여자친구는 떠나고

시절이었다.신씨가 어려울 때도 친정은 거기에

원짜리 직원 식당에서만 해결했다. 그러던 와중

600만원의 빚만 남았다. 이씨는 “가난의 대물

있었다. 2000년대 초 영등포 가게를 정리하고

에 어머니 건강이 나빠졌다. 눈에 문제가 생겼는

림, 이런 게 끊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로또 맞거

새로 빚을 얻어 방배동에 카페를 하나 냈다. 한

데 병원에 갈 때마다 30만원씩 들었다. 별다른

나 그러지 않는 이상…”이라고 말했다.

EZW2.COM 휴대폰과 세금보고에 연관성?

유 택 환 변 호 사 공 인 회 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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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 영화 속 경제

일어날 테러에 대한 속수무책 ‘그레이스완’

국정원 댓글 사건, 천안함 사건, 세월호 사

<모비딕>은 1990년 ‘윤석양 이병 양심선언’

지만 세계적인 수요부진에다 산유국 간 증산경

건…. 굵직굵직한 사건 뒤에는 언제나 음모론이

이 모티브다. 당시 보안사령부에 근무하던 윤 이

쟁이 벌어져 유가가 더 떨어진다면 산유국 입장

뒤따른다. 검찰이나 군당국이 사건을 조사해 최

병은 민간인 사찰 자료가 담긴 디스크를 갖고 탈

에서는 ‘그레이스완’이라 부를 만하다.

종 발표를 하지만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 더 알

영해 그 목록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는 김영삼·

검은 백조, 회색 백조가 있다면 흰 백조(화이

고 싶지만, 정보를 틀어쥔 당국이 입을 닫아버리

김대중·노무현 등 야당 인사와 정치·노동·

트스완)도 있다. 반복되는 위기라서 충분히 예

면 더는 진실을 파헤치기가 어렵다. 단 예외가

종교계 인사 923명의 사찰 내용이 담겨 있었다.

측 가능하고 예방할 수도 있지만, 제때 적절한

있다.내부고발자가나타나양심선언을할때다.

이방우 기자는 천신만고 끝에 음모를 알아낸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아 발생하는 위험을 말한

박인제 감독의 <모비딕>은 음모론을 담은 영

다. 의문의 조직들은 다음 테러를 기획하고 있

다. 10년 주기로 반복된다는 경제위기가 대표적

화다. 1994년 11월 경기도 발암교에서 의문의

다. 편명 803, 8시20분 출발하는 비행기다. 이방

이다. ‘닥터 둠’(Dr. Doom)으로 불리는 누리엘

폭발사건이 일어난다. 검찰은 발암교 사건이 간

우는 비행기 테러가 일어나는 것은 확실하다고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자신의 저서 <위기의 경

첩의 소행이라고 발표한다. 사회부 기자인 이방

믿지만 신문사 부장은 “일어나지 않을 일을 괜

제학>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다. 루비니 교수는

우(황정민)에게 고향 후배 윤혁(진구)이 나타

히 넘겨짚지 말고 팩트 위주로 써”라고 명령한

금융위기가 일어날 때는 금융시스템에 대한 느

난다. 그는 디스켓과 각종 서류를 남기고 사라진

다. 경찰에 신고한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슨한 감독, 완화된 통화정책, 지나치게 고수익

다. 그 디스켓에는 민간인에 대한 사찰정보가 있

이대로 수백명이 죽는 비행기 테러를 지켜봐야

을 바라는 탐욕, 민간과 공공부문의 과도한 부

다. 이방우는 동료 기자인 손진기(김상호), 성효

할까. 이방우는 ‘그레이스완(Gray Swan)’ 상태

채, 자산버블이 영원할 것이라는 환상 등이 항상

관(김민희)과 함께 특별취재팀을 꾸리지만 손

에 빠져 있다. 그레이스완이란 이미 시장에 알려

있었다고 밝혔다.

진기가 의문의 사고로 죽는다. 중요한 사건 때마

져 있거나 예측가능한 악재지만 마땅한 해결책

이방우 기자는 신문사 편집국장에게 “내일 테

다 역사의 물꼬를 돌려버리는 ‘정부 위의 정부’

이 없어 위험이 항상 존재하는 상태를 말한다.

러가 난다”는 기사를 싣자고 제안하지만 거부

가 정말 존재할까.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발생해서

당한다. 그는 테러당할 가능성이 있는 비행기 편

정체불명의 사나이는 이방우에게 말한다.

시장에 큰 충격을 주는 ‘블랙스완’에 빗대 만들

명까지 알아내지만 무력하다. 경찰에 가봤자 할

“수증기가 증발해서 구름이 되고, 구름이 비가

어진 용어다. 예를 들어 중국이 급속도로 추격해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내일 8시20분 편명

되고 눈이 된다. 기자양반이 안다고 했는데, 그

오는데 한국 경제가 기술력과 돈이 없어 무력하

803기가 폭발되는 것이 분명한데 이방우 기자

건 그저 비고 구름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수증

게 있다면 ‘그레이스완’이다. 산유국의 경우 유

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다음날 8시20분 비행기

기다. 당신이 아무리 기사를 써도 수증기가 눈에

가가 떨어지면 재정수지가 나빠지고 경상수지

사고가 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비는 수밖에. 이런

보일까.”

가 적자로 돌아선다. 이럴 땐 유가를 올려야 하

게 그레이스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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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갑부 ⅔는 ‘금수저’ 아닌 자수성가형 세계 50대 갑부의 ⅔이상이 '금수

세계 최고 갑부 2위인 스페인의 아

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고 자수성

만시오 오르테가(668억 달러·80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4천940억 원)보다도 무려 200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

억 달러 이상 많이 벌었다. 의 주장과 달리 그의 자산 규모는 매

2천315억 원)였다고 밝혔다.

더가 26일 세계 초특급 부호 11만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미

명의 자산을 추적·평가하는 '웰

국·607억 달러), 세계 최대 인터

스 X'의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세

넷 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의 자산

전체 ¼은 정보기술 분야에서 부를

계 최고 갑부 50명 순위를 보면, 마

프 베조스(미국·566억 달러), 미

을 29억 달러로 추산했고, 포브스는

증식했다고 소개했다. 월마트 상속

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

국 석유 재벌 코흐 형제의 동생 데

그보다 많은 45억 달러로 평가했다.

자들과 코흐 형제 등 금수저를 지닌

츠가 874억 달러(105조1천170억

이비드 코흐(474억 달러)가 뒤를

트럼프 선거 캠프는 트럼프의 주장

채 태어난 이들도 있지만, 베조스,

원)의 자산을 보유해 전체 1위를

이었다. 무소속으로 미국 대통령

에 못 미치는 87억 달러라고 지난해

버핏(버크셔 헤서웨이), 11위 레리

차지했다. 게이츠는 지난해 경제

출마를 고려 중인 마이클 블룸버그

7월 집계하기도 했다.미국 최대 유

페이지(구글 공동 창업자·385억

전문지 포브스의 미국 400대 부자

전 뉴욕 시장이 421억 달러(50조7

통업체인 월마트의 상속자인 앨리

달러), 12위 세르게이 브린(구글 공

순위에서 22년 연속 1위를 달렸고

천305억 원)로 전체 9위에 오른 데

슨 월튼이 332억 달러의 자산을 소

동 창업자·370억 달러), 25위 필 나

지난해 시사 주간지 타임이 환율

반해 '부동산 재벌'로 미국 대선의

유해 웰스 X의 세계 최고 부호 50위

이트(나이키 창업자·257억 달러)

등을 고려해 집계한 인류 역사상

공화당 경선 여론 조사에서 부동의

중 15위자 전 세계 여성 중 최고를

등 갑부 50위 이내 인물 중 ⅔이상이

최고 갑부 순위에서도 당당히 9위

1위를 달리는 도널드 트럼프는 세

기록했다.

맨손으로 굴지의 대기업을 일궜다

에 자리했다. 그는 패스트 패션 브

계 50위 갑부 순위에 들지 못했다.

웰스 X는 최고 부호 50위의 '커트

랜드 자라(ZARA)의 공동창업자로

순 자산이 100억 달러라는 트럼프

라인' 자산 규모가 143억 달러(17초

체마다 천차만별이다.

50명 중 29명이 미국 출신이고,

는 점이 괄목할 만하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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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상 묵 의 부 동 산 교 실

작은 투자, 큰 효과

집을 보러 다니노라면, 참 깨끗하다는 인상을 주는

◆ 변기 교체: 변기는 100불 내지 200불이면 새 것

집이 있는 반면, 헐고 지저분하다는 인상을 주는 집

을 살 수 있다. 사람을 시켜 새 것으로 넣는다 해도

이 있다. 전자의 경우, 집 전체를 새로 꾸며서 그런 것

300-400불이면 된다. 때가 잔뜩 타거나, 하도 오래

만은 아니다. 또 후자라고 집 전체가 낡아 있어서 그

솔질을 해서 변색되고 긁힌 자국이 수두룩한 변기를

런 것만도 아니다. 조금만 세심하게 신경을 썼어도

그대로 두고 집을 내놓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집에 대

획연히 달라보일 것을 했느냐 안했느냐의 차이인 경

한 인상이나 가치는 상당히 손상받게 된다.

우가 대부분이다. 돈으로 따지면 불과 2-3천 불을 투

◆ 코킹(caulking): 부엌과 욕실의 코너 코너, 욕조

자했느냐 안 했느냐에 따라 그 같은 차이가 나고, 이

둘레, 싱크대 둘레는 물론 집안팎 곳곳의 접촉면이나

는 집 값에서 수 천, 수 만불까지도 차이가 나게 만들

모서리 등이 낡거나 갈라지거나 해지거나 때가 끼어

수 있다. 오늘은 이처럼 적은 돈을 들여 바이어의 호

있으면, 긁어내고 새로 코킹을 해 줄 일이다. 자재비

감을 살 수 있는 몇 가지 주택 수리 및 단장 아이템에

20-30불이면 집안 곳곳이 산뜻하게 변신되어 보는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할 것이다. 사람을 사서 하더라

◆ 손잡이/문고리 교체: 집의 출입문, 방문, 옷장문,

부엌 캐비넷 문 등, 각종 문의 손잡이 내지 문고리만

하상묵 연세대 행정과 졸업 미 버지니아대(UVA) 유펜 와튼 박사과정 외대 대학원 수학 한국행정연구원 주임연구원(91-98)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전문위원 역임 행정학 박사 펜주 부동산중개인 부동산 칼럼니스트 610-348-9339

도 그쯤의 자재비에 하루 인건비면 온 집안의 코킹을 새로 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바꿔줘도 신선하고 깨끗하다는 인상을 더할 수 있다.

◆ 못질과 터치 페인트: 펜스나 덱 등 집 바깥의 목재

문 자체를 바꿔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게 여의

가 일부 떨어져 있거나, 창튿 기타 외부의 페인트가

치 않을 경우, 문에 새로 페인트를 하는 방안을 고려

벗겨져 있으면 집 관리가 소홀히 된 듯한 인상을 줘

해보고. 그 마저도 여의치 않을 경우, 문 손잡이/고리

집을 살 사람의 정을 떨어지게 한다. 못과 망치, 혹은

만이라도 바꿔주면 좋다. 단돈 몇십 불 내지, 몇백 불

철사, 작은 페인트 한 통과 붓으로 간단히 바로 세우

투자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 메꾸고 할 수 있는 것은 그렇게 해 줄 일이다.

◆ 욕조의 표면 재건(Refinishing or Re-glazing):

◆기타 정문(front door) 교체, 타일 교체 등: 위의

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가장 세심하게 살펴보는

아이템 외에도 혹 여유가 된다면, 500 불 남짓에 정문

곳 두 군데를 꼽으라면 부엌과 욕실이다. 어떤 구조

을 제법 보기 좋은 것으로 교체하여 입구에서부터 집

이며, 어떤 자재로 시설을 했는지에 못지 않게 얼

을 보러오는 사람에게 호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

마나 깔끔한지 세세히 살펴본다. 그런 마당에 욕조

정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서는 곳이나 부엌 등 비교

(bathtub)가 때를 타거나 칠이 벗겨져서 거무스름하

적 작은 면적에 새 타일을 깔면 큰 돈 안들이고도 집

게 혹은 누렇게 변색되어 있으면 인상을 크게 구기게

이 아주 깔끔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된다. 표면을 재건하면 새 것과 같아져서 좋은 인상을

이상 몇 가지는 집을 내놓기 전 필히 점검하고 필요

줄 수 있다. 특히 철제 주물(cast iron) 욕조인 경우 표

하다고 판단되면 꼭 시행해줘야 이익이 될 일들이다.

면을 재건해 놓으면 싸구려 비닐 욕조를 새 것으로 넣

이번 주에 몇 집 보러 갔다가 그

는 것보다 훨씬 돋보인다. 표면 재건용 에폭시(epoxy)

런 부분을 소홀히 한 탓에 좋지

페인트를 사다가 본인이 직접 할 수도 있고, 400-500

않은 인상을 크게 준 데가 있어

불 들여 전문 업체를 불러 일을 시킬 수도 있다. 경험에

새삼 강조하고 싶은 마음에 이 이

의하면, 그 효과는 대단히 크다.

야기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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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난민에 싸늘해지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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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필요한 조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회원국들 이 국경을 닫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 전문가들은 지난해 그리스 섬들과 터키에서 조사를 진행해 보고서 초안을 작성했 다. 전문가들은 초안에서 그리스가 난민 신청자 들의 서류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으며, 난민 신 청자 지문등록 시스템도 관리가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리스 정부는 이 보고서가 ‘책임 전 가용’이라며 반발했으나,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이 보고서에 따라 투표를 통해 임시 국경 통제를 2년으로 연장할 확률은 높아졌다. 국경 통제가 연장되면 유럽연합 국가를 중심으로 역내 자유

독일과 함께 유럽에서 비교적 관대한 난민 정

만 16만명 이상의 난민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로운 통행을 보장하는 솅겐 조약이 근본부터 흔

책을 펼쳤던 스웨덴이 난민 신청자 최대 8만명

스웨덴이 올해 1월4일부터 입국자들을 대상으

들릴 수 있다. 난민의 유입 증가 때문에 지난해

을 추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럽 국가들의 난

로 신분증 검사를 강화하며 국경 통제를 하면서

부터 독일과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웨덴, 덴마

민 억제 정책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난민 유입은 최근 급격히 줄었다고 <아에프페

크, 노르웨이는 6개월 시한으로 임시 국경 통제

스웨덴의 안데르스 위게만 내무장관은 27일

>(AFP) 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말 이후 유럽 각

를 실시하고 있다.

스웨덴 언론들과 한 인터뷰에서 “(난민 신청을

국이 난민 유입 억제 정책을 취하면서 스웨덴도

했으나 거부된) 이들 6만명을 추방하겠다는 논

같은 길을 걷고 있다.

프란스 티메르만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수 석 부위원장은 26일 유럽연합 외부 국경 경비를

의를 하고 있다”며 “추방당할 이들이 8만명까

이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난민들 대부분

담당하는 ‘프론텍스’(Frontex) 자료를 인용해

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위게만 장관은 난

이 유럽으로 들어가는 입구로 삼고 있는 나라인

“유럽으로 오는 난민 신청자 60%는 난민이 아

민 신청이 거부된 이들을 추방할 때 보통 정기편

그리스가 국경 관리를 엉망으로 하고 있다는 조

니라 경제적 동기 때문에 오는 이민자들”이라

비행기를 타게 하지만 이번에는 수가 많아 따로

사 결과를 발표해, 유럽연합 국가들의 국경 통제

며 “회원국들은 전쟁이나 박해를 피해 난민으

전세기를 배치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연장 가능성도 커졌다.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로 오는 척하는 이들에 대한 추방 절차를 가속화

스웨덴은 유럽 국가들 가운데 인구 당 비율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보고서 초안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짜 난민들 상당수

로 따지면 가장 많은 난민 신청을 받는 나라였

따르면, 그리스는 국경 관리 의무를 도외시했으

는 모로코나 튀니지 출신으로 터키를 통해서 유

다. 인구 980만명에 불과한 스웨덴은 지난해에

며 국경 통제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다”며 “그리

럽으로 침투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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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수돗물 스캔들 확산… 플린트 이어 오하이오서도 미 미시간주 플린트에 이어 오하이오주에

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린 이 추격

서도 수돗물에서 납성분이 검출됐다고 AFP통

게임(cat and mouse' game)을 너무 오랜 시간

신이 25일 보도했다.

인내해왔다"면서 "수돗물 시스템이 제대로

오하이오 환경보호청(EPA) 성명에 따르면

작동하지 않거나 이에 대한 조사가 제대

4400명이 거주하는 오하이오주 세브링시 수

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우리 현장 직원

돗물에서 대량의 납성분이 검출됐다. 납수돗

들이 감독을 할수 있게끔 새로운 규약

물이 주민들에게 얼마나 오랜 기간 노출됐는

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오하이오 EPA는"

한편 이번 오하이오주의 납수

수돗물 공급 업체가 보고서를 조작한 것으로

돗물사태는 미시간 플린트시 주

보인다"면서 현재 미 연방 환경 보호국에 수사

민 10만명이 장기간 납수돗물

를 의뢰한 상태다. 업체가 조작한 보고서가 어

에 노출됐던 사실이 확인돼검

떤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찰 수사가 전격 진행되는 가

EPA는지난 해 12월 3일 세브링의 납수돗물 오염을 경고했다. 이어 이달 21일에는 경고문

운데이어졌다. 버락 오바마대통령은 플

을 발표해 수돗물 공급 업체가 "소비자들에게

린트시 납수돗물 스캔들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데 실패했다"면서 "정

이 확산되자비상사태를

부 측에도 정확한 사실 정보를 제 시간 안에 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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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북부 ‘폭설 탈출 시작, 더딘 복귀’ 주요 도로, 대중교통 운행재개, 쇼핑몰 문열어

운행을 재개 했다.그러나 이면도로와 주택가

학교,관공서 계속 폐쇄, 항공기 축소, 정상화에 수일

설을 완전 제거하지 못한데다가 빙판길을 이루

진입로, 주차장등에는 아직도 산더미 같은 폭 고 있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주정부 또는 로컬 정부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일이 아니면 차량 운행을 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 있 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따라 각급 학교들과 관공서,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국립 동물원 등 관광명소들은 화요일 에도 문을 닫기로 했고 일부는 수요일 폐쇄도 미리 발표해 놓고 있다. 워싱턴 덜레스, 레이건 내셔널, 뉴왁 공항 등에 서는 시카고와 휴스턴에서 지원나온 공항직원 들의 제설 작업으로 항공기 운행을 재개했다. 하 지만 주말 사흘간 1만 2000편을 취소한데 이어 월요일에도 2000편이 추가 결항되는 등 완전 정 상화 되지는 못하고 있다. 이번 스노우질라에 강타당한 10여주에서 교통

30인치 이상의 대폭설에 강타당한 미국 동북

태로운 복귀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속도로를

사고와제설작업중의사고또는심장마비등으로

부 지역이 탈출하기 시작했으나 더디게 일상에

비롯한 대형 도로들은 제설작업이 끝나 차량 운

사망한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 40명을 넘어서고

복귀하고 있다. 산더미 폭설에다가 빙판길이

행이 재개돼 갈수록 통행량이 늘어나고 있다.

있다. 재산피해는 적어도 7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이어지면서 화요일에도 각급학교와 관공서들

워싱턴 일원의 메트로 전철과 버스 등 대중

추산되고 있다.버지니아 주정부에서만 제설작업

이 문을 닫아 정상화되기 까지 수일이 더 걸릴

교통수단들도 다시 서비스에 나섰으며 쇼핑몰

에 한시간당 2~300만달러나 투입하는 등 막대한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과 업소들이 대거 문을 열어 일터에 나가지 못

예산을 들이고 있다. 이번 스노우질라는 웨스트

한 일반 주민들을 끌어 들였다.

버지니아에 42인치의 폭설이 내려 최고를 기록

워싱턴 디씨와 뉴욕 등 미국 동북부 지역이 30인치 이상 퍼부은 스노우질라에서 탈출해 일

워싱턴 메트로는 지하구간에 이어 지상구간

터와 일상 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으나 더디고 위

전철까지 월요일 오후부터 화요일 오전에 걸쳐

한데 이어 워싱턴 일원과 뉴욕 일원에는 30인치 안팎으로사상두번째많은폭설이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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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감자칩 회사가 '한국식 숯불 쇠고기 양념 맛'을 내걸고 출시한 제품이 존폐 기로에 놓였다. 미국의 유명 감자칩 브랜드 '레이즈'(Lay's)는 다음달 8일부터 3월 21일까지 '맛 교체'(Flavor Swap)라는 이름이 붙은 소비자 참여 행사를 실 시한다. 전통적 제품 4종류와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유사 신제품 4종류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를 확인하기 위한 행사다. 레이즈는 그간 "맛과 향이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매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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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즈는 TV 등 매체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

감자칩 레이즈 ‘한국식 BBQ 맛’ 존폐 기로 다음달 8일부터 기존 제품 4종 vs 신제품 4종 소비자 투표

게 "8가지 맛을 직접 먹어보고 더 나은 맛을 골라 달라"며 "내 입맛에 맞는 제품을 지키기 위해 투 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레이즈는 "투표 참여 자들에게 행사기간 매일 1천 달러씩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2 가지 제품을 맞대결 붙여놓은 4가지 범주에 자 신의 기호를 차례로 표현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서 남미식 매운맛을 내 개발된 '파

2종, 치즈맛 2종, 바비큐맛 2종, 천연향신료맛 2

이어리 로스티드 하바네로'는 '플레이밍 핫'과,

종의 평가를 소비자 표결에 부쳐 많은 표를 얻는

네덜란드 유명 치즈 맛을 낸 '스모크드 고다 앤

4가지 맛은 계속 상품화하고, 나머지 4가지 맛

드 차이브'는 '체다 앤드 사워 크림'과, 도톰한 식

은 생산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감을 느낄 수 있는 케틀쿡트 방식으로 만들어진

'코리안 바비큐'는 기존 제품 '허니 바비큐'와 맞대결을 펼친다. 우위를 차지하면 살아남지

'시 솔트 앤드 크랙트 페퍼' 맛은 '올리브 오일 앤 드 허브스'와 각각 1대1 대결을 벌인다.

만 그렇지 않으면 출시 1년 반 만에 사라지는 운

레이즈는 오하이오 주 도셋의 스낵전문점

명을 맞게 된다. 미국에서 '한국식 숯불구이'에

을 기반으로 1932년 설립됐으며 1961년 텍사

대한 인지도가 차츰 높아지는 가운데 레이즈는

스 주 콘칩회사 '프리토스'(Fritos's)와 합병한

2014년 8월 '코리안 바비큐 맛'을 선보여 큰 관

뒤 1965년 펩시코(PepsiCo)에 인수됐다. '프리

심을 모았다.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기대에

토-레이'(Frito-Lay Inc)는 현재 미국 감자칩·

못 미친다"는 반응을 보였고, "낡은 신발 냄새가

콘칩 시장의 약 60%를 점유하고 있다.

난다"는 등의 악평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한국

한편, 레이즈는 작년 7월 이와 유사한 소비자 선

식 숯불구이 맛을 제대로 내면 이렇지 않을 것"

호도 확인 투표 행사(Do Us a Flavor)를 실시해 호

이란 지적도 있었다.

응을얻었으며, 8가지신제품의존폐를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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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법률컬럼

K-1 약혼자 비자

약혼자 비자는 미국 시민권자가 외국에 거주 하는 약혼자를 미국으로 초청해서 결혼을 한 후

이민국에서 I-129F를 승인받더라도 영사와

하는 비자입니다. 약혼자 비자는 영주권자의

의 인터뷰에서 거절당할 수가 있습니다. 약혼

예비 배우자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자의 출신국가가 비선진국일 경우에 특히 많은

약혼자 비자로 입국하기 위해서는 시민권자

거절사례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 시민권자

가 미국 내에서 I-129F 신청서를 이민국에 제

와 약혼자의 나이 차이가 많은 경우나 약혼자가

출하여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민국에서 승

영어를 거의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 서로 알고

인이 된 후 주한 미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하고

지낸 기간동안 만남이 거의 없고 소통의 흔적이

약혼자 비자를 받아야만 입국할 수 있습니다.

없는 경우, 먼저 배우자와 이혼이 확정되기 전

이민국에서 승인을 받으려면 여타의 결혼 케

에 교제를 시작한 경우에 인터뷰가 거절된 사례

이스와 마찬가지로 시민권자와 약혼자의 관계

들이 있습니다. 관계의 진정성이 정해진 법적

를 납득시켜야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인 가이드라인이 아닌 영사의 재량에 따라 판단

는데, 신청 싯점으로부터 지난 2년간 시민권자

794 Penllyn Blue Bell Pike, Suite 140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성 공 가능성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와 약혼자가 최소한 한번 이상 직접 만났어야

약혼자와 언제, 어떻게 만났는지, 교제하는

합니다. 또 한가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조건은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서로에 대해 얼마

약혼자 비자로 입국한 이후 90일 이내에 반드

나 자세하게 알고 있는지 까다로운 질문에 정확

시 결혼을 해야 합니다.

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하고, 인터뷰에 시민권

90일 이내에 결혼을 하지 않거나 기한을 넘

Law Office of Hyojin Lee, P.C.

출국해야 합니다.

시민권자 배우자 신분으로 영주권을 신청도록

약혼자 비자에는 조금 특이한 요구조건이 있

이 효 진 변호사

할 수 없게된다면 반드시 90일은 넘기지 말고

자가 함께 가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겨 체류하다가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는 경우

입국 후 90일 이내에 초청인 시민권자와 결혼

추방 명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민권자 배우

을 하면 바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영

자로서 영주권을 신청하면 모든 이민법 위반이

주권 신청 마지막 단계에서는 부부가 함께 인터

용서된다는 잘못된 정보 때문에 90일을 넘겨

뷰를 받게 됩니다. 이 인터뷰 역시 결혼의 진정

다른 시민권자와 결혼 케이스를 진행하려는 분

성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지는데 무사

들도 있습니다.

히 통과하면 2년간 유효한 조건부 영주권을 받

하지만, K-1으로 입국하면 자신의 초청인이 아닌 다른 시민권자와 결혼을 하더라도 미국 내

Blue Bell, PA 19422

에서 신분 조정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K-1

267-462-4953

신분으로 입국한 후 초청한 시민권자와 결혼을

고 이후 조건 해지를 위한 절차를 거쳐 10년 유 효한 영주권을 취득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약혼자의 미혼자녀는 K-2로 동 반입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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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엔 역시 男女분반? 미국은 고민 중 미국에 때아닌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 同席)'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시에 이어 미국에서 둘째로 규모가 큰 로 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LAUSD)의 신임 교육 감이 남녀 분리 교육을 제안하면서다. LAUSD 는 1200개 가까운 공립학교에 64만 명의 학생 이 다녀, 분리 교육을 하면 미국 전역에 상당한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흑인 여성 최초로 LAUSD 수장이 된 미셸 킹 (54)은 최근 LA 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학 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LAUSD를 학부

국 어떤 교육 방법이 성취도를 높이느냐에 대

받는다고 보기 어렵다"며 "소심한 성격의 남학

모에게 매력적인 교육구로 만들기 위해 (남녀

한 생각이 달라서다. 대체로 학부모들은 찬성이

생에게 남성적 교육을 하는 게 효과가 있겠느

를 분리하는) 단성(single-sex) 학교를 운영하

다. 남녀공학을 다니면 아이들이 아무래도 정신

냐"고 했다. 또 언젠가는 이성(異性)과 함께 살

는 게 좋은 방안"이라고 했다.

이 산만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논리적 근

아가고 일해야 하는데, 서로를 알고 협력할 기

미국도 한국 못지않게 공립학교의 전체적인

거도 있다. 교육 전문가인 크리스틴 스탠베리는

회를 뺏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한다.

평가지표에 따라 집값이 올라가는 등 교육이 경

"어떤 연구를 보면 여학생은 교실 온도가 따뜻

10만 개 가까운 공립학교가 있는 미국에서 분

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할 때, 남학생은 좀 시원할 때 최고의 기량을 발

리 교육을 하는 학교는 500곳밖에 안 된다. 하

킹 교육감의 제안에 곧바로 줄리엣 윌리엄스

휘한다"며 "단성 교육을 하면 성별에 맞게끔 환

버드대의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분

UCLA 교수가 반박에 나섰다. 25일자 LA타임스

경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했다. 남녀공학 폐지

의 1이 최소한 '남녀공학 여부를 선택할 수 있

기고에서 그는 "남녀 분리 학교가 공학보다 성

를 주장하는 '전미 단성 공교육협회(NASSPE)'

게 해야 한다'고 답했다. 분리 교육을 하면 '반드

적이 높다는 증거가 없다"며 "남녀를 분리하면

레오나드 색스 창립자는 "성별에 따라 수업 계

시' 또는 '아마도' 남녀 단독 학교에 보내겠다고

성 역할에 대한 편견만 주입시킨다"고 했다. 윌

획뿐 아니라 좌석이나 교실 조명 색도 다르게

응답한 비율은 40%였다.

리엄스 교수는 "남녀를 분리한 학교의 성적이

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은 남학생만 혹은 여학생만 모인 학교 비

올라갔다는 주장은 남녀를 떼어놓아서 그런 게

반면 반대론자들은 성취도 향상과 남녀 분리

중이 미국에 비해 높은 편이다. 교육부에 따르

아니라, 멘토링 시스템이 잘돼 있거나 교사와

교육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조한다. 한 전문

면, 전체 국내 고교(2344곳) 가운데 남학교는

학생 비율이 적절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가는 "사람은 모두 제각각의 성품을 타고나기

405곳, 여학교는 431곳이다. 남자 혹은 여자 학

때문에 성별만 구분한다고 해서 적절한 교육을

교인 곳이 전체 고교의 36%(836곳)에 이른다.

남녀공학이냐, 분리냐가 논란이 되는 것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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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무엇을,왜? 독수리의 눈으로 본 세상

‘넷플릭스’ 한국 진출 2주… 韓업체 제휴 실패•콘텐츠 빈약, 한국선 ‘시들’ 190國 7000만명, 매일 ‘1억2500만 시간’ 이용 세계 최대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기업인

다. 넷플릭스의 해외 진출 전략은 현지 사업자

넷플릭스(Netflix)가 지난 7일 한국시장에 진출

와 제휴하는 것이다. 현지 유료방송사업자와

했다. 지난해 9월 이 업체가 한국 진출을 공식

제휴를 통해 셋톱박스 등의 플랫폼에 직접 접속

발표한 후 국내 관련 업계는 바짝 긴장했지만

하는 애플리케이션, 채널 등을 추가하는 방식

서비스 개시 후 2주 정도 지난 시점에서 볼 때

이다. 또 자체 콘텐츠와 함께 현지 콘텐츠도 확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넷플

보해 제공한다. 지난해 8월 소프트뱅크와 손을

릭스가 커온 과정과 독보적인 장점, 국내에서

잡고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는 현재 후

자리 잡을 가능성 등을 알아본다.

지TV와도 제휴해 일본 가입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넷플릭스의 출발은 DVD 대여업이다. 지난 1997년 이 회사를 창업한 리드 헤이스팅스는

추천해준다. 이를 위해 성별, 나이 등 기본 정보

이런 전략이 잘 통하지 않고 있다. 업계에 따르

DVD를 빌리고, 반납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해

를 비롯해 어떤 장면에서 멈추고, 어떤 장면에

면 넷플릭스는 한국에 진출하며 지상파 방송사

야 하는 불편을 없앨 방법을 고민하다가 1998

서 빨리 감으며 어떤 장면에서 돌려보는지 등

3사, CJ E&M 등 콘텐츠 사업자, 이동통신 3사

년 영화 등이 담긴 DVD를 우편으로 배달해주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수집한다. 넷플릭스는

등과 접촉, 제휴를 시도했지만 무리한 수익 배

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빠르게 성장해

이 알고리즘을 만들기 위해 10억 원의 상금을

분을 요구하며 인기 콘텐츠도 시장 가격의 절반

2003년에는 150만 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

내걸고 대회를 열기도 했다.

에 달라고 해 계약이 결렬됐다. 또 콘텐츠를 유

다. 넷플릭스는 이후 시장 변화를 빠르게 간파

넷플릭스는 시네매치로 수집된 정보를 바탕

해 2007년부터는 인터넷을 통한 주문형비디오

으로 2013년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VOD) 스트리밍(파일을 내려받지 않고 접속

of Cards)’를 처음 제작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해서 동영상을 보는 형태) 서비스 사업으로 전

여러 편의 TV 시리즈를 자체적으로 만들었다.

통하는 플랫폼인 IPTV 등과도 제휴하지 못하고 독자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넷플릭스가 월정액 서비스를 하는 것도 한국 에서 통하지 않는 이유다. 국내 VOD 사용자의

환했다.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가입자 성장세가

올해는 31개 TV 시리즈와 24개의 장편영

90%가 월정액이 아닌 건별 결제를 사용하기 때

둔화되자 해외로 눈을 돌려 2010년 캐나다에 처

화·다큐멘터리·스탠드업 코미디, 30개의 어

문이다. 또 저렴한 이용료를 내세우지만 평균

음 진출했다. 이후 2011년 남미 43개국에서 서비

린이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봉

서비스 이용료가 8000원인 한국에서는 1만 원

스를 개시했으며 2012년 북유럽, 2015년 호주,

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에 5000만 달러(약 578

대인 넷플릭스 서비스 이용료가 싸게 느껴지지

뉴질랜드, 일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억 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않는다. 물론 국내 서비스는 VOD 구입 시 별도

넷플릭스 서비스는 현재 전 세계 190여 개 국

월정액만 내면 컴퓨터를 비롯해 스마트폰,

의 이용료를 내야 하지만 넷플릭스는 월정액만

가에서 7000만 명의 가입자가 매일 1억2500만

TV, DVD플레이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콘

내면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반면 국내에서

시간 이상 이용하고 있다.

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편리성도 넷플릭스의 강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도 나온다.

이 업체의 최대 강점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사

점이다. 하지만 콘텐츠 수가 적다는 게 이 업체

여전히 IPTV 업체들과 이동통신사들이 넷플

용자의 취향을 철저히 분석한 후 취향에 맞는

의 약점이다. 지난해 1월 기준으로 넷플릭스가

릭스와 협상 라인을 열어놓고 있으며 콘텐츠 확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넷플릭스는 스

제공하는 동영상 수는 9796편이었고, 현재도 1

보도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는 판단에서다.

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며 영화 추천 시스템

만 편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스트

또 중국이 아직 넷플릭스 서비스국에 포함돼

인 ‘시네매치(CineMatch)’를 개발했다. 800명

리밍 서비스인 ‘아마존 인스턴트 프라임’에서

있지 않지만 넷플릭스가 거대한 시장인 중국을

의 개발자가 투입돼 만든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제공되는 콘텐츠 수가 8만 편이며 올레TV, LG

반드시 공략할 것이고, 이를 위해 한류 콘텐츠

좋아하는 영화·드라마의 장르와 스토리, 배우

유플러스TV 등 국내 인터넷TV(IPTV) 사업자

의 강점을 지닌 한국을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

등을 분석해 비슷하거나 같은 형태의 콘텐츠를

도 10만 편을 제공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적

로 공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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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 계 사 의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15년 재융자 최고의 재테크?

가끔 광고나 신문 기사를 보면 15년 재융자가

는 것입니다. 물론 원금을 미리 갚는다는 것만

최고의 재테크라는 내용을 볼 때가 있습니다.

생각하면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사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있게 보실 만한 내용입

는 이 돈을 추가로 만들어 내는 것이 꽤나 부담

니다. 실제로 이에 대한 질문도 많고 진지하게

스러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전략을 고려할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때에는 본인 현금흐름에 대해 잘 분석해 봐야만

결론은 간단합니다. 15년 재융자는 상당한 액수의 이자를 줄여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래 비교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고, 무엇보다 Payment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 록 비용지출을 철저히 통제해야만 합니다. 15 년 역시 그리 짧은 시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Mortgage amount: $300,000 Mortgage interest: 30년 4% / 15년 3%

이 돈을 저축했더라면?

Credit score: Good

만약 $639.49를 추가로 상환하지 않고 저축

Refinance fee: $0

했다면 15년 후 얼마나 모을 수 있었을까요? 매

PMI: $0

년 저축액이 안정적으로 7%씩 증가한다면, 15

말씀 드렸듯이 상환 기간을 15년 줄이는 전략

년 후 저축액은 $206,336이 됩니다. 그 후 모기

만으로도 이자 상환액을 $142,692.43만큰 줄

지가 완전히 Payoff되는 30년 후에는 그 돈이

일 수 있습니다. 분명히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569,287로 증가하게 됩니다. 15년 재융자와

그렇다면 이 전략이 최고의 전략일까요? 옳은

차이가 무엇입니까? 15년이라는 시간을 번 것

판단을 위해서는 아래 2가지 내용을 생각해 봐

입니다. 이 외에도 Tax benefit에 대한 분석, 중

야 합니다.

간에 이사를 가는 문제 등등 고려할 사항이 많 기 때문에 그리 간단히 결정할 내용은 아닌 것

월 Payment 증가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생각을 해 보겠습

다른 비용이 없다고 가정할 때, 15년 재융자

니다. 지금 Payment보다 더 내지 않고도 15년

를 하면 월 모기지 Payment를 $639.49만큼 더

안에 모기지를 모두 갚을 수 있다면… 이런 것

내야 합니다. 1년이면 $7,673.88을 더 내게 되

이 진짜 전략입니다.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서울대학교 졸업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Monthly Payment Total Interest Payment

30년 Fixed

15년 Fixed

$1,432.25

$2,071.74

$215,608.52

$72,9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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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 M I G R A T I전 O N면•광이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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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눌러앉은 한국인 2015년 한해 7천명, 0.6% 2015년 한국인 오버스테이 올 1월현재 7120명 …비자면제국 전체 평균과 비슷한 0.6~0.7% 미국에 합법비자로 입국했다가 눌러앉은 오 버스테이 한국인들은 2015년 한해 7120명으 로 비교적 양호한 0.63%를 기록했다 한국인들의 체류시한 위반 비율은 전체 보다 낮은 것이고 38개 미국비자 면제국들의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비자면제국 유지 조건에 부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합법비자를 받고 들어왔다가 체류시 한내 출국하지 않고 눌러앉는 외국인들이 한해 에 40~50만 명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들은 7000~8000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안보부가 발표한 2015 회계연도

이로서 올 1월초 현재 실제로 미국에 눌러앉 은 오버스테이 한국인들은 1년간 7120명으로 계산돼 0.63% 의 오버스테이 비율을 보였다.

Overstay, 즉 체류시한 위반자 보고서에 따르

이는 38개 미국비자 면제국 출신들의 오버스

면 한국인들은 한해 동안 112만 1890명이 비지

테이 비율인 0.65~0.73%와 비슷한 수준을 보

니스나 관광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인 것이다. 반면 전체 외국인들의 오버스테이

이들 중에서 합법체류시한이 지났어도 미국 을 떠나지 않은 한국인들은 8472명으로 전체 출국해당자의 0.76%를 기록했다. 오버스테이 한국인 8472명중에서 체류시한 위반후에 올 1월초까지 3개월간 미국을 떠난 사람들이 1352명으로 집계됐다.

비율인 0.9%~1.17% 보다는 낮은 것이다.

은 오버스테이외국인들은 41만 6500명으로 0.9%의 비율로 낮아졌다. 미국내 불법체류자 1100만명 중에서 오버스 테이 불체자들은 40%인 450만명 정도인 것으 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비자 면제국 지위를 유지하려면 비자거 부율이 3% 이하를 보여야 하는 동시에 오버스

2015년 한해 미국에 합법비자를 갖고 들어왔 다가 체류시한을 넘긴 오버스테이 외국인들은 52만 7127 명으로 1.17%를 기록했다.

테이 비율도 낮아야 한다. 한국은 비자거부율이 해마다 높아져 2014년 21%까지 올라가 있으나 오버스테이비율은 양

이들 중에서 올 1월초까지 3개월간 11만여 명이 미국을 떠나 현재 여전히 미국에 눌러앉

호한 것 이어서 비자면제국 유지에 긍정평가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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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누리갈등 부작용… 교육격차 심화 우려 예산편성 갈등 심화… 학부모 자구책 양극화 인천의 한 신도시에서 만 4세 자녀를 어린이

는 지적이 거세다.

집에 보내고 있는 정모(42)씨는 누리과정(만

실제로 지난해까지 만 5세 자녀를 어린이집

3-5세 무상보육) 예산 논란을 보며 누리과정이

에 보낸 김모(43·여)씨는 매년 논란을 지켜보

적용되지 않는 소위 ‘영어유치원(영유아 대상

다 고민 끝에 이달 초부터 자녀를 ‘놀이학교’에

사설 영어학원)’에 보낼지 심각하게 고민 중이

보냈다. ‘놀이학교’ 역시 ‘영어유치원’과 마찬

다. 정씨는 27일 한 일간지와의 통화에서 “(아

가지로 현행법상 교육·보육기관이 아닌 사설

이가) 다니던 어린이집 같은 반 친구 8명 중 6명

학원이다. 하지만 교사 담당 원아 수가 유치원

이 이미 ‘영어유치원’이나 사설 시설로 갔다”며

보다 적고 프로그램이 좋다는 평이 퍼져 학부모

“아이가 친구들과 (영어유치원에) 함께 다니게

관심이 부쩍 늘었다. 김씨는 ‘놀이학교’ 비용과

해주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포기한 누리과정 지원금을 합치면 전체적으로

이 경우 누리과정 지원금을 포기해야 한다. 이

매월 약 50만원을 더 쓴다.

에 대해 정씨는 “매년 불안에 떠는 것도 지긋지

반면 여유가 없는 가정은 ‘교육’은커녕 ‘방임’

긋해 차라리 돈을 안 받더라도 옮기려 한다”고

으로 내몰릴 처지다.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

했다. 이어 “‘영어유치원’은 지금보다 2배 이상

들은 이들은 대부분 ‘맞벌이 빈곤가정’이라고

돈이 들지만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어 다들 옮기

귀띔한다. 서울의 한 유치원 교사는 “(우리 유치

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원은) 소위 말하는 잘사는 동네가 아닌 데다 대

박근혜정부의 핵심공약인 누리과정 운영이

부분 맞벌이 부모 자녀라 대안이 없을 텐데도,

차질을 빚자 학부모의 자구책도 양극화하고 있

부모님들이 당분간 집에서 돌본다고 하면서 원

다. 정부가 누리과정을 통해 ‘영유아 공교육’ 모

아가 하루 서너명씩 빠져나고 있다”고 말했다.

델을 세우겠다고 자임했지만, 정부가 예비비 교

이어 "경제적 부담의 이유로 결국 공부를 하거

부를 미루며 시·도교육청과 줄다리기를 하는

나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를 박탈당할까 안타깝

탓에 빈부에 따른 교육 ‘격차’를 부추기고 있다

다"고 했다.


N E W S • 한전국면뉴광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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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아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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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원과 어린이집들은 급한 대로 교재교구비 와 간식비 등을 줄이고 있어 ‘돌봄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결 국 고가의 사설 학원으로 향하는 가정과 빈곤 가정의 유아 교육 여건은 점점 양극화 하는 셈이다. 이는 정부 방침과도 정면으로

김무성또‘권력자’언급 당청아슬아슬기싸움

배치된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2

‘권력자’ ‘완장론’ 등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잇

최 전 부총리

일 학부모들을 만나 “교육의 출발점이 바로

단 강경 발언으로 여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는 당 복귀와 함

유아교육”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누리과

다만 집안싸움이 자칫 야당과의 ‘입법전쟁’에 악

께 전략공천을 차단한 김 대표와 각을 세웠다. 최

정을 도입하면서 정부는 “우리나라 만 3-5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청와대와 친

근 사석에선 “선거를 앞두고 화장(化粧)을 해야

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꿈과 희망을 마음껏

박(친박근혜)계는 당장은 확전을 자제하는 분위

하는 것 아니냐. 그물에 걸린 고기는 더 이상 고

누릴(가질) 수 있도록 국가가 공정한 교육

기다. 하지만 공천 관리와 총선 전략, 이후 당권

기가 아니다”라며 참신한 인물 영입의 필요성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수준 높은 교육과정

경쟁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고질적 계파 갈등

강조했다고 한다. “인재가 있으면 데려오라”는

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폭발할 개연성은 언제든 있다.

김 대표의 말을 두고도 “공천이 보장되지 않는데

누리과정에 대한 정부의 공식 정의는 ‘유

김 대표는 27일 청년 예비후보 공천설명회 자리

어떻게 인재를 데려오느냐”며 불쾌감을 나타낸

치원·어린이집 구분 없이 동일한 내용을

에서 “과거 공천권이 당의 소수 권력자에 의해 밀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당장 최 전 부총리가 김

배우고,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실에서 좌지우지됐다는 걸 잘 알고 있을 것”이라

대표와 정면으로 대립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계층의 유아에게 지원하는 것’, ‘모든 유아

며 상향식 공천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전날 국회

최 전 부총리는 당분간 중앙정치와 거리를 두고

에게 생애 출발선 평등을 보장하는 것’이라

선진화법을 예로 들며 “권력자가 찬성하자 의원

TK(대구경북) 지역의 이른바 ‘진박(진짜 친박)

고 돼 있다.

들이 전부 찬성으로 돌아섰다”고 말해 친박계의

후보’ 지원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TK의 맹

한편, 전날 경기·광주·전남 교육청과

반발을 샀음에도 다시 ‘권력자’ 발언을 꺼낸 것이

주 자리를 차지하려면 이들의 당선이 필수이기

의회가 2-5개월치를 긴급편성하는 대안을

다. 김 대표는 같은 날 동아일보와의 단독 인터뷰

때문이다. 다만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을 두고 다

마련한 데 대해 정부가 제동을 걸었다. 이

에서도 친박계를 겨냥해 “권력 주변의 수준 낮은

시 한번 충돌할 수도 있다.

영 교육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브

사람들이 완장을 차고 권력자 이미지를 손상시

청와대와 친박계에선 이한구 전 원내대표를 밀

리핑에서 “2개월치 편성은 임시방편이며,

킨다”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고 있다. 김 대표는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이 전

12개월치 전액을 편성하라”며 압박했다.

김 대표의 잇단 강성 발언을 두고 ‘대표 흔들기’

원내대표가 ‘전략공천이 필요하다’고 밝혀 고민

지원금 미지급으로 유치원 교사들의 임금

에 나선 일부 친박계에 ‘공개 경고장’을 날린 것

하고 있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일각

체불이 현실화하자 서울지역에서는 사립

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당

에선 김황식 전 총리, 김능환 전 대법관도 거론되

유치원 대출을 허용하는 방안이 다시 검토

복귀를 계기로 친박계가 ‘단일대오’를 이룰 수 있

지만 이들은 공동선대위원장 역할이 더 낫다는

되고 있다.

다는 판단에서다.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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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악몽 깜짝”… 한강 유람선 침수 신고 12분만에 11명 전원 구조 …유빙과 충돌 추정, 일각 “노후탓”

▲하마터면…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영동대교 인근에서 이랜드크루즈사의 125t급 유람선이 침수돼 선체의 반 이상이 물에 잠겨 있다. 사고 당시 배에는 관광객 과 승무원을 포함해 총 11명이 승선해 있었지만 신고 접수 12분 만인 오후 2시 45분, 뚝섬 수난구조대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한강 유람선이 침수돼 가라앉는 사고가 일어

1명, 승무원 5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었다. 이

일각에서는 유람선이 유빙과 부딪히면서 선

났다. 배에 타고 있던 11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

들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구조를 기다리다 신

체 표면에 금이 갔거나 스크루와 연결된 고무패

됐지만 유빙(流氷)이 떠다니는 상태에서 낡은

고 접수 12분 만인 2시 45분 현장에 출동한 119

킹이 빠져 물이 샜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유람선을 운항하다 사고가 난 것이 아니냐는 지

수난구조대에 의해 모두 구출됐다. 코코몽크루

지난주부터 이어진 한파가 잦아들면서 한강에

적도 나온다.

즈호는 선미 부분을 시작으로 상당 부분이 물에

는 유빙이 많은 상태다. 이랜드크루즈는 서울

소방 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33분경 서

잠긴 채 영동대교 인근에 머물러 있다. 당국은

시 한강사업본부와 협의해 얼음 두께가 5cm 이

울 성동구 성수대교에서 광진구 영동대교 방향

배가 완전히 가라앉지 않도록 배수 작업을 벌이

상이면 운항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두고 있으나

으로 지나던 이랜드크루즈 소속 코코몽크루즈

며 유출된 기름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오일

이날은 얼음 두께가 약 3cm라서 별다른 조치

호(125t급)에 물이 새 선체가 가라앉고 있다는

펜스를 설치했다. 이랜드그룹 계열사인 이랜드

없이 운항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이 유람선은 오후 1시

크루즈 측은 사고 후 잠실나루 및 여의나루에서

반 송파구 한강잠실지구에 있는 잠실나루를 출

출발하는 모든 유람선 운항을 중단했다.

건조한 지 오래된 유람선을 무리하게 운항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정원 216명인 코코

발해 동호대교 부근에서 회항한 뒤 다시 잠실

조만호 이랜드크루즈 대표는 “날이 밝는 대

몽크루즈호(옛 한강잠실26호)는 1986년 8월 건

나루로 가던 길이었다.유람선에는 외국인 관광

로 인양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그

조돼 30년 가까이 운항되고 있다. 과거 세모그룹

객 5명(미국인 3명, 태국인 2명)과 관광가이드

후에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한강 유람선 사업을 할 때부터 운항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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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참치‘중금속비소’검출… 동원·사조·오뚜기‘똑같아’ 고 밝혔다. 대전소비자연맹은 쌀이나 소금처

단백질이 풍부하고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해

럼 참치캔도 비소 허용 기준이 마련이 필

국민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참치캔에서

요하다고 제안했다.

쌀이나 소금의 허용기준을 넘는 비소가 검출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참치캔은 비소허용 기준도 마련되지 않고 있다. 대전소비자연맹이 시중에 판매되 는 동원, 사조, 오뚜기, 하고로모, 아즈 도마, 산마리노 등 국내외 참치캔 27개 제품을 선정해 조사한 결과 납과 카드뮴

이밖에도 참치캔 일부 제품은 나

나트륨함량도 실제보다높아

트륨의 실제함량이 표시함량보다 높았으며 산마리노 핫앤스파이시 참치의 경우 실제 나트륨 함량이 715mg/100g으로 표시보다 4.9배

비소허용기준은 아예없어

높았다. 산마리노 콘드튜나도 실제 나트륨 함량도 표시보다 3.9배 높았

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으나 27개 전

고 사조해표 뱃살참치는 두배, 하고로

제품에서 비소가 0.3mg/kg 이상 검출됐다.

모 씨-치킨 L참치는 1.65배 높은 것으로

동원과 사조, 오뚜기 살코기 참치 등19개 제품 에서는 비소가 0.5mg/kg에서 0.95mg/kg까지 함유 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타났다. 특히 일반 살코기 참치캔 제품보 다 고추 참치캔 제품의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비소는 구토, 복통, 신경장애 등을 유발하는 중금속으로 주로 비소에

오뚜기, 동원 등의 고추 참치캔 5개 제품의 나트륨 평균 함량은

오염된 물과 토양에서 재배된 농작물과 어패류 등에 의해 섭취된다. 이

717mg/100g으로 나트륨 1일 영양소기준치(2000mg/성인섭취)의

에따라 쌀의 경우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세계보건기구가 공동으로 운영

36%를 차지하고 있다.

하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국제식품규격에서 비소를 0.2mg/kg이하로

나트륨 1일 영양소 기준치 대비 나트륨함량(100g 기준)은 최소 5.1%

제한하고 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식품의기준 및 규격’에 따라 캡

(동원 건강한 참치)에서 최대 43%(산마리노 콘드튜나)로 제품별로 최

슐류의 기준은 1.5mg/kg이하, 소금은 0.5mg/kg이하, 먹는물 수질기준

대 8.5배 정도의 차이가 났다.

은 0.01 mg/L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대전소비자연맹은 소량 검출된 비소가 당장 건강에 위험을 주지는 않 지만 10년에서 20년 장기간 축적될 경우 건강에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밖에 하고로모 씨-치킨 L참치는 영양성분함량 한글표기가 없어 제 품의 성분함량을 알기 어렵고 초록마을 맛있는참치는 열랑과 나트륨의 양이 표기되어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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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위크와 함께 하는 여행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o e d a M s Bridge

체인브리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브루클린 브리지 미국 뉴욕

Chain Bridge

Brooklyn Bridge

다뉴브강 양쪽에 있는 부다 지역과 페스트 지역을 처음으로 이은 다리가 바로 체

1883년 5월, 14년 동안의 공사 끝에 브루클린 브리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곧 이

인 브리지다. 1849년에 아담 클라크가 건설을 마쳤다. 사자 조각상이 다리의 양

다리는 뉴욕의 대표 기념물로 자리 잡았다. 이스트 강을 넘어 브루클린과 맨해튼

입구를 지키고 있으며 헝가리의 문장(紋章)이 방문객을 맞는다. 체인 브리지는

을 잇는 브루클린 브리지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현수교 중 하나다. 다리를 설계

2차 세계 대전 때 독일 폭격으로 파괴되어 중간 기둥만 남았지만, 1947년에 재

한 존 어거스트 로블링은 건설 도중에 사망했다. 그의 아들 워싱턴 로블링이 임

건축되었다. 저녁이 되어 의회 건물에 조명이 켜지면 장관도 이런 장관이 없다.

무를 이어 받았고, 힘들게 공사를 마무리했다. 약 12만 대의 자동차, 3,100 대의 자전거 또 4,000명의 보행자가 매일 다리를 건너는 것으로 알려졌다.


y t u a e B f o 헬릭스 브리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찰스브리지 체코 프라하

Helix Bridge

Charles Bridge

세계 최초 커브 다리인 헬릭스 다리는 2010년에 개장할 때 DNA 다리라고 불릴

찰스 브리지는 1357년에 찰스 4세가 그 건축을 의뢰해 만든 체코의 역사적인 기

뻔했다. 어쨌든 지금껏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밤이 되어 이중 나선 구조에 불이

념물이다. 조약돌로 만든 다리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회반죽에 달걀 껍질, 우

켜지고 마리나 베이도 더없이 아름다워진다. 또 싱가포르의 멋진 스카이라인도

유, 포도주까지 넣었다는 설이 있다. 어쨌든 이 다리는 인기가 매우 높은 건축물

구경할 수 있다. 때때로 다리의 야외 전시 공간에서 지역인들의 미술 작품도 전시

이다(도시와 블타바 강의 멋진 풍경을 만끽하고자 한다면 일찍 도착해야 한다).

된다.

올드 타운 방향에서 다리에 올라가면 올드 타운 브리지 탑에 올라가 515m가 되 는 다리와 옆에 있는 30개의 조각상을 더 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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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울사냥나선수퍼‘콤보’백 팬서스 캠 뉴턴, 브롱코스 넘버 1 디펜스와 한판 승부… 수퍼보울 50 관전 포인트 수퍼보울 50의 매치업이 덴버 브롱코스와 캐

것이기 때문이다.

6피트5인치 245파운드의 당당한 체격을 지

롤라이스 팬서스의 대결로 확정됐다. NFL 최강

NFC 결승에서 카디널스를 괴멸시키는 과정

닌 뉴턴은 웬만한 라인배커들보다 더 크고 스피

의 디펜스와 NFL에서 가장 위협적인 쿼터백의

에서 들어난 것처럼 뉴턴은 상대방 디펜스로선

드와 민첩성은 웬만한 러닝백이나 리시버보다

한판대결이 볼 만하게 됐다.지난 24일 벌어진

어떻게 막아야할지 난감하기 그지없는 선수다.

더 뛰어나다. 그를 쓰러뜨리려면 한 명의 수비

AFC와 NFC 컨퍼런스 챔피언십게임은 두 경기

그는 NFC 결승에서 335야드 패싱과 2개의 터

수론 힘들고 최소한 두 세명이 필요하다. 디펜

가 정반대의 양상으로 전개됐다.

치다운 패스를 기록하고 47야드 러싱으로 또 2

스로선 매치업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없다.

먼저 펼쳐진 AFC 결승은 마지막 순간까지 손 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펼쳐진 끝에 브롱코

개의 터치다운을 뽑아내는 등 혼자서 4개의 터 치다운을 기록했다.

물론 그와 맞설 브롱코스 디펜스도 만만치 않 다. AFC 결승에서 NFL 최고의 승부사라는 패이

스가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의 마지막 2포

정규시즌엔 3,837야드 패싱을 기록하며 35

인트 트라이와 온사이드킥 시도를 막아내고

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던졌고 러싱으로도 636

20-18로 진땀승을 거둔 반면 이어 벌어진 NFC

야드를 달리며 10개의 터치다운을 추가해 총

본 밀러와 드마커스 웨어 두 명의 아웃사이드

결승은 팬서스가 시종 일방적으로 애리조나 카

45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636야드 러싱은

패싱 러싱 스페셜리스트와 말릭 잭슨, 데릭 울

디널스를 두들긴 끝에 49-15로 싱거운 압승을

팬서스 팀 랭킹 2위다. 뉴턴이 이끄는 팬서스 오

프 등 디펜시브 라인은 단 3~4명만의 러시로도

거뒀다. 이로써 오는 2월7일 오후 3시30분(LA

펜스는 정규시즌 게임당 31.6득점을 올려 NFL

브레이디를 압박하며 혼란에 빠뜨려 막강한 패

시간) 북가주 샌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테디

랭킹 1위를 차지했고 많은 전문가들은 뉴턴이

이트리어츠 오펜스를 단 18점으로 묶었다.

엄에서 펼쳐지는 수퍼보울 50은 구세대를 대표

이번 시즌 자신의 첫 리그 MVP를 차지할 것으

하는 브롱코스의 ‘지는 해’ 쿼터백 페이튼 매닝

로 예상하고 있다.

과 신세대를 대표하는 팬서스의 ‘뜨는 해’ 쿼터

트리어츠 쿼터백 탑 브레이디를 만신창이로 만 들며 혼쭐을 낸 리그 1위의 초특급 유닛이다.

하지만 브레이디가 패싱에선 뉴턴보다 뛰어 날지 몰라도 뉴턴의 다리는 갖고 있지 않다. 뉴

패싱과 러싱에 모두 뛰어난 뉴턴은 디펜스로

턴이 특유의 민첩성과 파워로 브롱코스의 패스

선 악몽같은 상대다. 숏패스와 롱패스에 모두

러시를 무력화시킨다면 아무리 탄탄한 브롱코

하지만 보다 정확한 표현은 브롱코스의 넘버

능한 강력한 어깨를 보유한 것은 물론 언제 어

스 디펜스도 고전이 불가피하다. 브롱코스로선

1 디펜스와 팬서스의 만능 쿼터백 뉴턴의 대결

디서라도 볼을 움켜쥐고 상대 수비수들을 뚫고

앞으로 2주 동안 과연 뉴턴의 위험성을 어떻게

이라고 해야 한다. 이 둘의 대결이 어느 쪽으로

뛰쳐 나갈 수 있는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 사실

해야 둔화시킬 수 있을지 그 묘책을 찾아야 한

기우느냐에 따라 수퍼보울 50의 승패가 결정될

상 ‘쿼터백+러닝백’ 콤보이기 때문이다.

다는 숙제를 받아들었다.

백 캠 뉴턴의 대결로 이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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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뛰는 박용우(23·서울)를 스리백에서 ‘포어

이젠한일전이다 ‘한번더해피엔딩’

리베로’로 기용해 큰 효과를 봤다. 박용우가 수 비로 나설 땐 중앙 수비수로 뛰지만, 공격으로 나설 땐 마치 미드필더처럼 전진 배치돼 이번 대회에서 경기당 평균 2.75골로 강력한 공격력 을 자랑한 카타르를 단 1실점으로 묶었다. 김대 길 스포츠경향 해설위원은 “이번 대회에서 공 격적이고 과감한 전술을 구사해 수비에선 다소

운명이다. 아시아 최강으로 손꼽히는 한국과 일본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축구 최종예선

도 했다. 이 경기에서 지면 8회 연속 올림픽 본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카타르전은 조금

선 진출이라는 업적도 빛이 바랜다.

달랐다”고 평가했다.그렇다고 신 감독이 일본

지금껏 한국은 올림픽 무대에서 일본을 상

을 상대로 ‘수비 축구’만 구사할 것이라 생각하

대로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면 오산이다. 카타르와 1-1로 맞선 후반 34분

신태용 감독(46)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

은 이번 대회에서 자메이카 혼혈인 스즈키 무

황희찬(20·잘츠부르크)을 교체 투입해 4-4-

팀은 2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사시(알비렉스 니가타·1골)를 비롯해 유럽파

2 전형으로 바꾼 것처럼 포백을 혼용해 일본의

최종예선 준결승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3-1로

구보 유야(영보이스·3골), 나카지마 쇼야(2

혼을 빼놓는다는 게 신 감독의 계산이다. 토너

눌렀다. 사상 첫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

골·도쿄) 등을 앞세워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

먼트에 대비해 갈고 닦았던 ‘비기(秘器)’인 세

다. 앞서 열린 다른 준결승에선 일본이 이라크

고 있다. 특히 준결승에서 ‘도하의 비극’을 설욕

트피스도 아낌없이 내놓기로 했다. 신 감독은

를 2-1로 꺾었다. 결승전은 30일 밤 11시45분

하면서 사기가 올랐다. 일본은 1993년 도하에

“이젠 더 이상 전술을 숨길 이유가 없다”며 “우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서 열린 미국월드컵 아시아 예선 마지막 경기에

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전술로 일본을 상대할

서 이라크에 경기 종료 17초전 동점골을 허용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결승에서 만난다. 한·일 라이벌의 자존심이 걸린 ‘단두대 매치’다.

한·일전은 말그대로 ‘전쟁’이다. 패자에게 위로의 박수가 아닌 비난이 쏟아진다. 이 사실

하며 무너진 쓰라린 추억이 있다.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는 생각에 잠시

은 그 누구보다 신 감독이 잘 안다. 현역 시절 일

신 감독은 한·일전 돌파구로 이번 대회를 준

들떴던 선수들도 마음을 다잡았다. 박용우는

본을 만날 때마다 이를 악물고 뛰었던 신 감독

비했던 팔색조 전술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카

“일본이 올라오길 바랐다”고 말했고, 골키퍼 김

은 배수의 진을 쳤다. “한·일전이 진짜”라며 결

타르전 승부수였던 스리백도 예외는 아니다.

동준도 “한·일전에서 꼭 무실점 선방쇼를 펼

승전에서 한복을 입고 지휘봉을 휘두르겠다고

이날 한국은 카타르를 상대로 수비형 미드필더

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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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약혼’머라이어 캐리, 3억원 월세 초호화 신혼집 차린다 머라이어 캐리와 억만장자 남친 제임스 팩커가 초호화 신접살림을 차린다. 미국 연예매체 ET온라인은 25일(이하 현지시각) 약혼한 머라이어 캐리 커플이

청혼에 이용한 반지 중 최고가로 알려졌 다. 이전에는 제이지가 비욘세에게 선물한 18캐럿 로레인 슈바르츠 반지가 역대 최고 가로 약 500만 달러로 알려졌다.

미코 장윤정남편, 국회의원 출마 영화 '트릭'에 출연하며

캘리포니아 칼라바사스에 위치한 초호화

16년만에 연예계에 컴백

맨션을 렌탈 했다고 보도했다.

한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이 맨션은 월세 25만 달러(한화 약 3억

남편의 선거운동에도 나선다. 장윤정의 남편인 김

원)로 505평 규모에 영화관, 사우나, 운동

상훈 전(前) (주)동특 회장은 29일 오후 2시 구미

장을 갖춘 이탈리아식 건축물로 알려졌다.

시청 4층 열린나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을

머라이어 캐리는 이 건물에서 예비 신랑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한다. 김 전 회장은 현재 이

을 비롯해 자신의 두 아들 및 팩커가 전 부

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 신분이다.

인과의 사이에서 얻은 세 자녀와 함께 생

특수화물 물류 전문업체인 동특을 운영했던 김 예

활할 예정이다.

비후보는 미국에서 생활하며 제18대 대통령 선거

제임스 팩커는 지난 21일 머라이어

새누리당 재외선거대책위원회 유세단장-대외협

캐리에게 3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력 수석부단장 직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 초 장

바치면서 구혼했다. 이를 캐리는 받아

윤정과 두 딸 등 가족과 한국에 돌아온 후 한국석유

들였으며,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했다.

유통연구소 이사장, 국민생활체육 전국택견연합

팩커가 캐리에게 선물한 35캐럿 다이 아몬드 반지는 역대 할리우드 스타들이

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장윤정은 남편의 당선을 위 해 선거 전면에 나서 선거 운동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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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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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중앙장로교회 (Central Presbyterian Korean Church of Philadelphia)

필라델피아

중앙 장로교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여러분은 결코 후회하지 않을 인생의 길을 가고 계십니까!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요 14:6)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고신)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교단에 소속된 교회이며, 개혁주의 신앙으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건강한 성도, 건강한 교회입니다.

주일예배 오전 11:00 / 오후 3:00

금요기도회

수요예배 오후 8:00

주중성경공부 (수/금) 오전 10:00

새벽예배 (월~토) 오전 6:00 / (주일) 오전 7:00

주일성경공부 (주일) 오후 1:00

오후 8:00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 필라델피아 중앙장로교회 Central Presbyterian Korean Church of Philadelphia (KPCA)

담임목사

이승균

302)276-4108 revlsg1221@gmail.com

423 Derstine Ave Lansdale, PA 19446 (필라밀알선교단위치)

215)647-3909


전스 면 포 광 츠 고 STARS&SPORT• 연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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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김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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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지지하는,아니지지할정당이없다” 새누리당 예비 후보 지지 논란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입장 발표 기사들이 나왔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때문에 광화문에 나가 있을 때는 '김장훈은 좌클릭에 친야당인가?' 하 는 얘기도 들었지만 그 때 또한 새정연 의원 들과의 친분도 없었습니다. 그냥 '이건 아 니다'라는 제 소신때문에 간거죠. 진보다

‘도도맘’김미나, ‘강제추행·폭행’ 혐의로 40대 男 고소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한

보수다 좌다 우다. 그런 이분법이 제게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른바 '정치색 논란'이

희극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이번 논란에

일고있는 가수 김장훈이 이에 대해 공식 입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울러 "정치

강용석 변호사와 루머에 휘말렸던 유명 블로거 ‘도

장을 밝혔다.

색이 있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지는 않고 정

도맘’ 김미나 씨(34·여)가 40대 남성을 폭행 및

김장훈은 2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

치를 하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금 상황으로써는 입장표명을 분명히 해

다. 나쁜 정치를 하는것이 나쁜 거죠"라고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씨가 지난해 12월 지인인

야할 듯 하네요"라고 시작하는 한 건의 글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40대 남성 A 씨를 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해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을 올렸다(해당 게시글 바로가기). 김장훈

앞서 김장훈은 23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은 "저는 새누리당뿐만 아니라 지지하는 정

김찬영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후보사무소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3월경 강남구의 한

당이 없습니다. 아니, 지지할만한 정당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다 A 씨와 말다툼을 벌였다.

없습니다. 적어도 작금의 이 나라에서 저에

"김장훈은 새누리당 지지자"라며 누리꾼

김 씨는 이 과정에서 A 씨가 자신을 2, 3번 밀치고

게는"이라며 "단지 친해서가 아니라 오랜

사이에 비판과 비난이 뒤섞여 퍼지지 시작

성적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신체 부위를 건드렸다고

인연을 통해 본 그(새누리당 예비후보 김

했다. 김장훈은 과거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주장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몸싸움은 있었지

찬영)가 강직함, 좋은 전략과 추직력, 대의

유족 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소

만 추행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를 중시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걸 아는 친구

신있는 활동을 이어왔다.

A 씨는 현재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김 씨와 가깝게 지내온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에, 이런 친구가 정치를 해도 좋겠다 하

이로 인해 '진보적인 인물'이라는 이미지

는 바람에서 응원을 해주러 갔습니다. 그런

가 생긴 김장훈이 여당의 행사에 참여하면

경찰은 지인을 불러 폭행이나 강제추행이 있었는

데 그 친구가 새누리당이라는 이유로 그것

서 일부에서는 '김장훈에게 배신감을 느낀

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이 마치 제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것처럼

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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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츠 • STARS&SPORT

제209호•2016년 1월 29일

사람들과 같이 늙고 싶다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는

이 '어, 나만 늙은 게 아니네. 원미

원미경이 그간의 이야기를 털어

경도 같이 늙어가네' 그랬으면 좋

놨다. 26일 여성중앙' 측은 배우

겠어요"라며 모처럼 복귀에 임하

원미경과 화보 인터뷰를 공개했

는 마음을 드러냈다.

다. 지난 2003년 가족과 함께 미국 으로 떠난 후 14년 만이다.

원미경, 14년 만의 복귀 앞두고 첫 인터뷰…

원미경은 현재 MBC 드라마 '가 화만사성' 출연을 결정하고 촬영

그간 방송가의 꾸준한 러브콜

중이다. 2월 말 첫 방영 예정인 드

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움직임을

라마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

보이지 않았던 그녀이기에 이번

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중

화보 인터뷰는 꽤 의미가 있다. 지

식당을 열게 된 봉삼봉 가족의 이

난 시간 동안 배우로서의 삶을 내

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여기서

려놓고 평범한 엄마로서 살아온

그녀는 봉삼봉의 부인 배숙녀 역

그녀이기에 오랜만에 카메라 앞

을 맡아 주요 스토리를 이끌어나

에 서는 것을 처음에는 어색하게

가게 된다. 배숙녀는 남편의 말 한

했지만 이내 자신만의 페이스를

마디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순

찾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종적인 아내지만 여러 가지 사건

는 후문이다.

을 겪으며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그녀는 인터뷰에서 "저는 동시

반전의 인물이다. 이번 여성중앙

대 사람들과 같이 늙고 싶어요. 배

인터뷰에서 그녀는 어떻게 드라

우라고 해서 늙어가는 것을 멈추

마 복귀를 전격 결정하게 되었는

고 젊음을 유지해야 한다면 얼마

지, 지난 14년간의 미국 생활은 어

나 부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사실

땠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늙음도 아름다움이거든요. 신이

설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MBC

인간을 늙게 함으로써 아름다움

PD 출신의 남편 이창순 감독과 세

을 지속시키는 것이라고도 하잖

자녀에 대한 근황도 자연스레 들

아요. 오랜만에 저를 보는 사람들

려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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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츠 • STARS&SPORT 우선 출연자는 ‘스승’ 역할의 요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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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구가 백종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교체 된다. 현재 <집밥 백선생>은 방송인 김 구라, 가수 윤상, 배우 송재림, 윤박 등 이 수제자의 역할로 출연 중이다. 관계자는 “일단 네 분이 다 교체되 는 걸로 결정이 됐다”고 밝혔다. 그리 고 세부적인 구성은 시간을 두고 정리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제작진은 리 뉴얼된 <집밥 백선생>의 방송시기를

백종원과 제목빼고

다 바꾼다

박희순 박예진,‘깜짝’혼인신고 •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관계자는 “일단

배우 박희순(46)과 박예진(35)이 5년 연애 끝에 이

다음 주까지는 이번 형식으로 방송이

미 부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희순의 소

된 후 다다음주부터 휴방이 되면 본격

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27일 "박희순-박예진이

적으로 프로그램 형식에 대한 논의가

작년에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안다. 정확한 날짜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는 모른다"고 밝혔다.

<집밥 백선생>은 지난 해 5월19일

이어 "결혼식을 아직 올리지 않았으며 추후 어떤 형

부터 방송된 프로그램으로 당시 MBC

식으로든 결혼식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으로 쉬운 요

였다. 앞서 두 배우는 지난 2011년 3월 연인 사이임

리법을 소개해 화제가 된 백종원을 출

을 발표했으며 5년간 공개 연애를 해왔다.

연시켜 요리에 관심이 없는 남자들이

박희순은 영화 '10억' '맨발의 꿈' '혈투' '세븐데이

그의 비법을 배운다는 형식으로 진행

즈' '의뢰인' '용의자' 등을 거쳐 최근 OCN드라마 '

됐다. 현재도 시청률 4%대 후반(닐슨

실종느와르 M'에 출연했다. 그는 현재 영화 '밀정'

코리아 유료 플랫폼 집계)을 기록하면

을 촬영하고 있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

서 인기 요리 프로그램의 명성을 이으

뷔한 박예진은 최근 드라마 '미스터 백'과 '라스트'

며 방영중이다.

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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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 면 광 포 고 츠 STARS&SPORT• 연 예 &

이병헌,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 오른다 배우 이병헌이 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병헌은 할리우드 진출

시상식에 참석한다. 단순 게스트가 아닌 발표

이후 '지 아이 조2', '레드:더 레전드', '터미네

자(presenter) 자격이다.

이터:제니시스' 등에 출연하며 톱 스타들과

이병헌은 오는 2월 28일 열리는 제88회 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에는 '미스컨덕트',

카데미 시상식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BH엔

'황야의 7인'의 개봉을 앞두고 더 활발한 활동

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병헌이

을 예고하고 있다. 900만 관객을 돌파한 '내

지난 1월 초 발표자로 초청받았고 최근 참석

부자들'로 저력을 발휘한 그는 한국에서도 '

을 확정했다. 발표 부문에 대해서는 알지 못

마스터', '싱글라이더' 등 신작 출연을 거푸 확

한다"고 설명했다. 오스카 시상식의 발표자

정한 상태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이병

(presenter)는 통상 각 부문 시상자나 주요

헌 외에도 한국이 낳은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

부문 작품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어느

미의 무대 또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쪽이든 이병헌의 음성을 전세계로 나가는 아

파울로 소렌티노 감독의 영화 '유스'에 직

카데미 생중계를 통해 접할 수 있다. 당연히

접 출연하는 한편 주제가 '심플 송'(Simple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된 아카데미 레드카펫

Song #3)을 부른 조수미는 한국인 최초로 골

에도 오른다.

든글로브에 이어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2009년 '지 아이 조-전쟁의 서막'에 출연한

올랐다. 주제가상 후보들이 통상 아카데미 시

것을 시작으로 할리우드를 무대로 꾸준하게

상식 무대를 꾸미는 만큼 조수미 또한 이를

활동해 온 이병헌이 아카데미에서도 존재감

통해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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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면 활광 정고 보 134 전 재 미 있 는

• LIFE

과 학 이 야 기

섭리의 관점에서 보는 과학 S C I E N C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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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

L I F E

정자에는 초미세 열 감지 센서가 있다 난자까지 찾아가는 비법은 놀라운 온도 구분 능력

우리몸의일부라할수있지만,본체와떨어져홀

장낮다.그러나이차이는섭씨1~2도니하는수준

로 움직이는 희귀한 세포가 있으니, 바로 '정자'다.

으로확연한게아니다.일반온도계로측정한다면

수정은생명의기초요,근원이다.

구분해낼수없을정도니,사실상같은온도라봐도

그러나 학자들은 아직까지 인간의 구체적인 수

무방하다. 하지만 정자의 열을 감지하는 '눈'은 믿

정메커니즘을낱낱이규명하지는못했다.특히정

을수없을정도의놀라운정밀도로온도차이를감

자가난자를만나기까지의'여정'은많은부분이여

지해낸다.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팀은 지난달

전히베일에가려있다.

하순정자의여정을규명한논문을발표하면서,정

정자가 난자를 찾아가는 길은 희망찬 여행이 아 니라일종의극한모험에가깝다.수억마리의정자

자가 0.0006도의 온도 차이까지도 구별해낸다고 밝혔다.

가운데하나혹은잘해야둘정도만이난자라는목

정자의 평균 길이 0.05mm는 시력 좋은 사람이

적지에제대로도달하는것만봐도그렇다.요즘전

육안으로감지할수있는최소크기인0.1mm의절

세계적으로유행인TV프로그램가운데하나인오

반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난관의 '온도 경사'를 읽

리엔티어링(orienteering)류 모험은 옆에도 오지

어내는비장의무기를장착하고있기에동료정자

못할정도로정자가난자에이르는여정은험난하

들과앞을다투는치열한경쟁을벌인끝에어느정

고치열한경쟁의연속이다.

자인가는난자에도달하고야마는것이다.

사정된 정자가 난자와 결합하기까지는 길면 대

10cm라는 '장거리' 여행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략 2시간이 걸린다. 사람 기준으로는 짧을지 모르

열쇠는 정자 머리 부분에 있는 '옵신'(opsin)이라

지만,평균'신장'0.05mm의정자에게는온힘을소

는 단백질 덕분이다. 바로 온도를 감지하는 센서,

진해야만하는힘든시간이다.정자가난자까지헤

즉눈역할을하는물질이있는것이다.

엄쳐가야 하는 거리는 10cm, 정자가 사람 키라고

옵신은 사람의 망막에 분포해 있으면서 빛을 감

가정하면 여성의 난관 길이인 이 10cm는 4km가

지하는 로돕신(rhodopsin)과 같은 계열의 물질이

넘는거리다.

다.옵신은빛에민감하게반응하는화학물질이지

한줄기빛도없는어둠속에서보이지않는목적

만, 정자의 예에서 보듯 온도에도 역시 반응할 수

지를향해10리도넘는길을달려가야한다고상상

있다. 모든 열이 그런 건 아니지만 때때로 열도 크

해 보라. 도대체 어떻게 정자는 그 먼 길을 찾아갈

게보면빛과마찬가지로전자기파의일종일수있

까? 수많은 가설들이 제기되고, 또 일부는 검증된

다.정자가난자부근까지다다랐을때보다상세한

가운데극히최신의연구결과에따르면정자도사

길안내를하는건난자가분비하는화학물질이다.

람의눈과코에비견할만한인지체계를가진것으

정자는 이 때 난자에서 분비된 화학물질을 감

로드러났다.통상적인빛은아니지만열을감지하

지하는 '코'를 동원해 마침내 난자와 수정을 시도

는'눈'이있고,화학물질의냄새를맡는'코'가있다

한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옵신은 목적지(난

는것이다.

자) 인근까지의 길을 안내하고, 최종적으로 난자

난자가 위치한 부분은 난관 전체를 통틀어 가장 온도가 높다. 난관의 입구 쪽은 반대로 온도가 가

에서 풍기는 냄새를 정자가 감지해 난자와 결합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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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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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Tip

냉장고 속 고이 모셔둔 소스활용법

한 번이나 제대로 썼을까? 냉장고 속을 들여다보면 고이 모셔두고 잊힌 소스 병이 한두 개가 아니다. 이참에 제대로 활용해보자. 요모조모 사용할 수 있는 소스의 아주 쉬운 활용법 공개. 동남아 음식에 빠질 수 없는 피시소스는 생

샐러드의 드레싱이나 냉쌀국수 소스로 응

선을 삭혀 발효시킨 것으로 쿰쿰하면서 감

용하면 좋다.

칠맛을 낸다. 한국에서는 태국식 샐러드나

또한 피시소스에 생강과 핫소스를 섞은 뒤

월남쌈 소스로 즐겨 먹어 잘 알려져 있다.

닭날개를 재워 오븐에 구워도 짭조름하면

이 피시소스는 망고를 넣은 동남아풍 과일

서 색다른 닭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동남아식과일샐러드 재료 사과·망고 2개씩, 샐러드채소(양상추, 치커리 등) 80g 드레싱 피시소스 2큰술, 레몬즙 8큰술, 설탕 4큰술

➊ 사과와 망고는 과육만 발라내어 사방 1.5cm 크기로 자른다. ➋ 샐러드채소는 깨끗이 씻어 한 입 크기로 손으로 찢는다. ➌ 드레싱 재료를 골고루 섞는다. ➍ 그릇에 과일과 채소를 담은 뒤 드레싱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생강피시소스에재운핫윙 재료 닭봉 500g, 피시소스 ½큰술, 핫소스 2큰술, 다진 생강 1큰술, 샐러리 1대

➊ 피시소스, 핫소스, 다진 생강을 골고루 섞은 뒤 닭봉을 담가 30 분 정도 재운다. ➋ 오븐 팬에 종이포일을 깐 뒤 닭봉을 올린다. ➌ 180℃로 예열한 오븐에 닭봉이 담긴 오븐 팬을 넣고 25분 정도 노릇하게 굽는다. ➍ 샐러리는 깨끗이 씻어 섬유질을 벗긴 뒤 6cm 길이로 잘라 핫윙 과 함께 그릇에 담아낸다.


고 C U LT U R전 E •면문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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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서 경 영

책꽂이

3분일기

일기 쓰기로 성공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이

이 책은 일기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에서

책은 말한다. 하루 1440분 중 단 0.2%에 해당하

시작해 일기를 쓰기 위한 준비 작업은 무엇이

성공을 부르는 작은 습관

는 3분을 투자해서 말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

고, 어떻게 일기를 써야 하는지, 또 일기 쓰기를

는 3분 일기 쓰는 방법은 간단하다. 아침에 1분

통해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을 투자해 자신의 목표와 하고 싶은 일을 적는

특히 일기 쓰기를 통해 성적이나 실적이 눈부

다. 그리고 저녁에는 2분을 투자해 그날 있었던

시게 향상된 학생, 회사원, 운동선수 등의 실제

일, 감사할 일, 성공 법칙 등을 쓰는 것이다.

사례를 통해서 실천하는 노하우도 얻을 수 있

김효석·이인환

오프라 윈프리는 성공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 문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일기를 썼습니 다. 그것이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들어준 비결이라 고 믿습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다.글을 적는 것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실험 은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1953년 예일대학교 졸 업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설문

저자는 일기를 쓰면 자신의 내면을 차분히 들

내용은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 계획을 수

여다볼 수 있고, 일기를 통해 긍정적인 자신감을

립한 명시된 목표 리스트를 가지고 있는가?”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성공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다. 설문 결과는 ‘예’ 3%, ‘아니오’ 97%로 나타

것이라고 설명했다.

났다. 많은 학생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

이 책은 모두 세 파트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면서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설정하

파트는 ‘일기는 왜 써야 할까?’라는 주제로, 3분

고, 문서화해 이를 가시화시키는 작업을 등한시

일기를 써야 하는 7가지 이유를 소개하고 있다.

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20년 후인 1973년,

두 번째 파트는 ‘성공적인 3분 일기 쓰기를 위해

이들의 재정 능력을 다시 조사하면서 나왔다.

먼저 해야 할 일’로 6가지를 알려주고 있다. 마지

적는 것의 힘을 경험하기 위해 일기를 쓴다는

막 세 번째 파트에서는 ‘일기 쓰는 사람이 성공

건 아주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그날그날의 특

한다’는 주제를 통해 3분 일기 쓰는 14가지 팁을

징을 간단하게라도 적어보면 훗날 소중한 자산

설명한다.

이자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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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상 범 의 음 악 에 세 이

‘마술피리’에서 유리하모니카 연주는 토마스 블로흐(Thomas Bloch)의 솜씨이다.조르다니의 가곡 카로 미오 벤(Caro mio ben)은 소프라노 미셀 에스포시토(Michele Esposito)의 음성이다. ‘마술피리’에서 ‘밤의 여왕’ 의 모습이 차츰 모차르트의 장모의 모습으로 바뀌면서 들리는 아리아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준 앤더슨(June Anderson)의 음성이다. ‘마술피리’ 에서 파파게노와 파파게노의 듀엣은 바리톤 브라이언 케이(Brian Kay)와 소프라노 질리안 피셔(Gillian Fisher)의 목소리이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 혼’에서 피가로가 방에서 침대의 사이즈를 측정할 때의 아리아인 Cinque.. .dieci...venti...trenta....(네치, 세치, 다섯치, 스므치)는 바리톤 사무엘 레이 미(Samuel Ramey)의 음성이다. 오페라 ‘돈 조반니’에서 돈 조반니와 체 를리나의 듀엣인 La Ci Darem La Mano(나와 결혼해 주시오 사랑하는 그 대여)는 가사를 비유적으로 Give me a hoof my darling, and I'll give you

W.A. Mozart

my heart(나를 걷어차시오. 그러면 내 마음을 드리리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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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에 나오는 음악을 발췌하여 사운드트랙 CD로 만든 것이 있 다. 두 장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는 모차르트가 작곡하지 아니한 곡목도 들 어 있다. 페르골레지의 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이다. 웨스트민스 터사원 합창단이 불렀다. 살리에리가 성당의 어린이성가대원으로 있으면 서 부른 곡이다.

올 해 1월27은 음악의 신동으로 불리는 모차르트(1720-1778)의 260번

‘아마데우스’ 음반에는 수록되지 않았지만 영화에는 등장하는 모차르트

째 생일이다. 뜻 깊은 그의 생일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30여년 전에 만들어

의 음악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진 영화 ‘아마데우스”를 다시 꺼내 들게 되었다. 1985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에 빛나는 이 영화는 남우 주연상을 포함한 8개 상을 수상했 다. 모차르트 당시의 시대를 잘 반영한 배경과 소품은 물론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모차르트의 음악이 잘 어우러진 3시간의 긴 러닝타임도 절대로 지 루하지 않는 고 품격의 명화로 클래식음악에 문외한 관객들도 영화를 본 후에는 단번에 모차르트의 광 팬이 될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모차르트가 사망한 1790년대부토 널리 퍼졌던 소문을 토대로 쓰여진 피터 세퍼의 동명의 희곡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실제 이 영화의 내용을 이끌어가는 인물인 안토니오 살리에리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 르트를 살해한 이후 죄책감을 느끼며 수 차례 자살 시도 끝에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신부 앞에서 고해성사를 하며 자신의 음악가로서의 인생에 대 해 이야기한다는 내용이다. 언뜻 보면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조명하고 그 의 비극적인 최후를 추적하는 영화로 보이나, 점점 깊게 파고들어가면 아 무리 몸부림치며 노력해도 절대 천재를 따라잡을 수 없는 어느 평범한 사 람의 고뇌와 아픔을 그려낸 작품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영화 ‘아마데우스’에 나오는 음악은 네빌 마리너(Neville Marriner)경 이 지위하는 ‘아카데미 오브 생마르틴 인 더 필드’(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가 연주했다. 합창을 위해서는 세 합창단이 등장했다. 라츨 로 헬타이(Laszlo Heltay)가 지휘한 ‘생마르틴 인 더 필드 아카데미 코

◆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밤의 여왕’의 아리아 Der Hölle Rache(소프라노 준 앤더슨) ◆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파파게노와 파파게나의 듀엣 Ein Mädchen oder Weibchen(아가씨인가 아줌마인가), Pa-pa-gena...Pa-pa-geno!(파 파게나와 파파게노)(바리톤 브라이언 케이, 소프라노 질리안 피셔) ◆살리에리의 오페라 Axur, Re d'Ormus에서 Son queste le speranze ◆ 오페라 ‘후궁에서의 도주’에서 Martern aller arten(어떤 고문을 하더 라도). 수잔느 머피(Suzanne Murphy) ◆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Cinque...dieci...venti...trenta (바리톤 사뮤엘 레이미) ◆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La Ci Darem la Mano'(비유적인 내용의 가사로 변경) ◆ 피아노협주곡 20번 D 단조(K446) 제1악장 ◆ 하프시코드 소품 F 장조(K33B) 어린 모차르트가 눈을 가리고 연주하는 하프시코드 작품. 이어 눈을 가리고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 피아노협주곡 15번 D 단조(K450) 제3악장. 모차르트가 손에 술병을 든 채 비엔나 거리를 걸어갈 때에 나오는 음악이다.

러스’, 존 맥카티(John McCarthy)가 지휘한 ‘암브로시안 오페라 코러 스’(Ambrosian Opera Chorus), 사이몬 프레스턴(Simon Preston)이 지

연세대학교/Temple University

휘한 ‘웨스트민스터 사원합창단’(The Choristers of Westminster Abbey)

Opera Philadelphia

이었다. 피아노협주곡 Eb장조(K482)는 체코의 피아니스트인 이반 모라

American Guild of Musical Artists

베크(Ivan Moravic)가 연주했으며 피아노협주곡 D단조(K466)는 영국

The Voice Studio

의 여류피아니스트인 이모젠 쿠퍼(Imogen Cooper)가 연주했다. 오페라

필라 제일 장로교회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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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인생을 읽다

TOUCH SCREEN 원제 헤이트풀 8 (The Hateful Eight)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출연 사무엘 L. 잭슨, 커트 러셀, 제니퍼 제이슨

리, 월튼 고긴스

레드락 타운으로 가던 현상금 사냥꾼 ‘마커

장인의 여유 또는 작가적 욕심

스 워렌(사무엘 L. 잭슨 분)’은 추위와 눈보라를 이기지 못해 말이 죽자 설원에 갇혀 꼼짝달싹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다. 운 좋게도 교수형 집행 인 ‘존 루스(커트 러셀 분)’와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여죄수 ‘데이지 도머그(제니퍼 제이슨 리 분)’가 탄 마차와 마주치지만 서로에게 그리 호 의적일 수 없는 과거를 지닌 세 사람은 동행이 편치만은 않다. 얼마 가지 않아 스스로를 보안관 예정자라 고 주장하는 남자 ‘크리스 매닉스(월튼 고긴스 분)’까지 태우게 되면서 이들 사이의 서먹한 분 위기는 더욱 고조된다. 더욱 거세진 눈발을 피 해 마차는 산장으로 피신하는데 먼저 도착한 뜻 밖의 인물들이 이들을 맞이한다.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의 이름은 살아있는 신화가 되었다. 20여년 동안 꾸준한 작품활동 으로 확립한 그만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도 그렇 지만, 비디오가게 점원으로 시작해 무명 시나 리오 작가, 단역배우를 거치면서 명망 있는 감 독으로 거듭난 입신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이자 영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보루로 기억 되기 때문이다. 그의 8번째 장편 <헤이트풀 8>

울트라 파나비전 70 카메라와 필름을 사용하는

니퍼 제이슨 리’의 연기는 단연 빛을 발한다. 유

은 철저하게 계산된 장인의 여유 또는 확고한

결단을 내렸다. 영화음악도 과거 마카로니 웨

명배우 ‘빅 모로우’의 딸로서 16살 때부터 연기

작가로서의 욕심이 엿보인다. 아울러 많은 부

스턴 테마의 거장 ‘엔리오 모리코네’에게 부탁

생활을 시작한 그녀는 흥행성보다는 작품성 있

분에서 3년 전 내놓았던 전작 <장고: 분노의 추

했다. 이 영화를 위해 작곡된 오리지널 곡들도

는 영화들을 주로 선택했는데, <브룩클린으로

적자>를 떠올리게 하는데, 작품을 바라보는 평

인상적이지만 가장 강렬하게 기억되는 음악은

가는 마지막 비상구>, <위험한 독신녀>, <돌로

가에 있어서도 전작과 유사한 호불호를 피할 수

초반에 등장하는 힘겹게 마차를 끄는 말들을 잡

레스 크레이븐> 등은 그녀의 대표작이다. 2001

없어 보인다.

아낸 슬로모션 장면에 쓰인 ‘레건의 테마’다. 이

년에는 동료배우인 ‘알란 커밍’과 함께 <결혼

남북전쟁 전후의 서부를 시대적 배경으로 현

곡은 원래 1977년 개봉한 공포영화 <엑소시스

기념일에 생긴 일>의 공동연출을 맡기도 했다.

상금 사냥꾼이 중요한 인물로 등장하는 두 작품

트 2>에 삽입된 음악으로, 악령 씌인 여주인공

근래 들어 비교적 활동이 뜸했던 그녀는 모처럼

은 전작들의 수다스러움과 과격한 폭력의 연장

의 테마로 작곡된 아름다운 곡이다.

출연한 <헤이트풀 8>에서 비열하고 탐욕스런 팜므파탈 연기를 원숙하게 소화해낸다.

선상에서도 서정적으로 차분하게 내려앉은 정

한정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기

서적 유대를 공유하고 있다. 광대하게 펼쳐지

반으로 한 작품인 만큼 그 안에 머무는 인물들

미국비평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는 설원의 아름다운 풍경은 그 자체가 하나의

의 창조는 중요한 관건이 아닐 수 없다. 출연진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캐릭터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이를 위해

대부분의 존재감이 강렬하지만 그 중 홍일점이

등의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어 다시금 주목

타란티노 감독은 이제는 골동품이나 다름없는

자 모든 사건의 발단을 제공하는 죄수 역의 ‘제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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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 기만하던 마술, 백성 위로하는 유희가 되다 통치기술의 변화, 영화 <조선마술사>2 제정일치 사회,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된 마술

고인돌 같은 고대 유물로 흔히 연상되는 상고시대에는 제정일치가 세 계적으로 퍼져 있었다. 제사장과 군주의 역할이 분리되지 않고 일원적으 로 작동했다. 그래서 제정일치 시대의 통치자는 종교인이나 무속인 역할 까지 겸했다. 제정일치가 약해진 뒤에도 어느 정도는 그랬지만, 제정일 치 시대에 통치자의 정통성은 천명(天命)에 있었다. 오늘날의 국민주권 시대에는 국민의 위임을 받았다는 사실이 통치자의 정통성을 규정한다. 제정일치 시대에는 천명을 받았다는 점이 그런 정통성을 규정했다.

한국 무속인 열전>에 실린 사례들을 종합하면, 무속인이 환자를 치료하

국민주권시대에 통치자가 국민의 위임을 받았다는 점은 선거 결과를

는 대표적 방법의 하나는 자기 몸속에 있는 태양 에너지를 환부에 쏘아

통해 증명된다. 부정행위 없이 치러진 선거를 통해 통치자로 선출됐다

대는 것이다. 이들 중에는 보통 사람보다 태양 에너지가 훨씬 더 많은 이

면, 국민의 위임을 받은 합법적 통치자로 인정된다.

들이 있다고 한다. 이런 에너지가 무속인의 손을 환자의 몸에 닿는 과정

그런데 하늘에서 천명을 받았다는 점은 구체적으로 증명하기가 곤란

에서 병이 치유되는 일이 있다고 한다. 상고시대 통치자들은 이런 치료

하다. 그래서 이걸 입증할 목적으로 나온 방법의 하나는, 제사장 겸 군주

법을 통해서도 자신의 신비함을 증명했다. 또 그들은 <조선마술사>에 나

가 신비한 존재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고대 군주들이 화려한 옷

오는 마술이나 요술 같은 방법으로도 자신들의 신비함을 입증하고자 했

과 귀금속으로 몸을 치장한 것은 자신을 그렇게 비치도록 하기 위한 것

다. 이 점은 제정일치가 약화한 후대의 통치자들도 여전히 이 방법을 구

이었다. 하지만 신비함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기적만큼 좋은 것이 없었

사한 데서 드러난다.강태공의 사상을 정리한 <삼략>에는 기원전 11세기

다. 눈앞에서 자연법칙을 초월하는 기적이 벌어진다면, 어느 시대 어느

에 강태공이 주나라 무왕에게 "술사 두 명을 두어 쇼를 벌이고 귀신을 명

사람들이라도 쩍 벌어진 입을 쉽게 다물 수 없을 것이다. 신약성경 속의

분으로 민심을 유혹하는 일을 주관하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하는 장면

예수가 수많은 기적을 보여준 것도, 세상이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

이 나온다. 통치자가 곧 무당이었던 시대 같으면 통치자가 직접 마술을

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요한복음 4장 48절에서 예수는 "너희

보여주면 됐지만, 제정분리가 어느 정도 진척된 시대이기 때문에 통치자

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니라"고 말했다. '표적

가 마술사를 고용해서 민심을 통제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다.

과 기사' 즉 기적을 보여준 동기가 복음 전파에 신빙성을 부여하는 데 있 음을 말하고 있다. 가짜 마술로 세상을 현혹하던 통치자

이것은 마술을 통해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던 상고 시대의 정치기법 이 주나라 시대에도 작동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마술이 통치자의 정통 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던 시대의 사회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상고시대 통치자들도 유사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자신들의 정통성을

지금도 어느 정도는 그렇지만 아주 옛날의 군주들도 세상을 속이는 방

입증하려면, 신비한 능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법으로 통치의 정통성을 획득했다. 오늘날에도 통치자들은 부정선거를

천문이나 기상에 대한 지식의 독점을 이용해서 일정 기간 기우제를 하며

하는 방법으로, 여론을 조작하는 방법 등으로 자신이 국민의 정통적 대

시간을 끌기도 했다. 또 의술에 대한 지식의 독점을 통해 사람들을 치료

표자인 것처럼 위장한다. 상고 사회로 치면 이들은 가짜 마술로 세상을

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의사를 가리키는 한자 의(醫)의 하변에 지금은

현혹하는 사람들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이처럼 마술은 아주 오랜 옛

유(酉)가 있지만, 고대에는 무당을 가리키는 무(巫)가 밑변에 있었다. 고

날만 해도 통치자가 백성을 기만하는 데 사용되는 수단이었다.

대에는 의(毉)가 의사를 가리키는 한자였다. 이것은 무속인으로 대표되 는 종교인들이 의술을 독점했던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이다. 40년간 3000여 명의 무녀와 인터뷰한 민속학자인 고 서정범 교수의 <

그랬던 것이 제정일치가 지속해서 약화하면서, 통치를 위한 수단에서 유희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마술을 담당하는 사람 들도 지배층에서 서민층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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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 보면 여러 차례 신호등과 교통 표지판을 만나게 된다. 교통표지판 가운데 남 자들의 현실과 딱 맞아떨어지는 표지판이 있는 데, 바로 비보호 좌회전이다.

50대 중반에 들어선 한 회사 간부는 자신의

마 흔 이 후 남 자 의 생 존 법 꿋

이 표지판은 교차로에서 별도의 좌회전 신호

남자들의 선택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자들은 자신이 어떤 선택 을 해야 할지 항상 고민하며 산다. 남자들이 겪 는 많은 문제들의 원인을 살펴 보면, 애매한 인 생의 기준으로 인해 삶의 방향을 찾지 못하는

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남자들은 나이가 들

남자들은 비보호 좌회전인생

데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목적이 분명한 사

하는 인생을 살기 원한다면, 선택이 필요한 순 간 비보호 좌회전을 해야 한다. 하지만 비보호 좌회전을 해야 할 순간 머뭇거 리다가 인생의 기회를 놓친 남자들의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면 점점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기 원한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원하는 삶을 선택하기란 어렵다. 마음만 있으면 무엇 하겠는가? 마음에 합당한 현실적인 준비가 동 반돼야 한다.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벗어나 다른 일을 하고 싶다면, 내가 해보고 싶은 일을 취미 삼아 조금씩 조금씩 배우며 익혀 가는 것이 필 요하다.

람은 선택 기준이 명확하기 때문에 단순하지만 힘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따라서 내가 원

무 때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선택할 수 있는

필요한 시점에 비보호 좌회전을 선택하기 위

그러나 교통에 방해가 됐을 때에는 운전자가

호 좌회전과 같다.

때가 떠올라 무척 아쉬웠다고 한다. 선택은 아

붙들고 안주하기 위해 몸부림쳐야 한다.

에 방해가 되지 않을 때 좌회전을 허용한다.

미도 포함한다. 남자들의 인생은 일상이 비보

인생을 뒤돌아보니 선택의 순간을 놓쳐 버렸던

시기를 벗어났다면 이젠 선택이 아니라 안정을

없이, 직진 신호인 녹색등의 신호에 따라 교통

잘못 판단했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진다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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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경험해 보지 못했고 제대로 알지도 못한

문제가왔을때 도망하려하지말고 문제를직면할수있는 용기를갖자.

다면 창의적인 경영이 어렵다. 내가 생각하고 꿈꾸는 것들을 현실에서 이룰 때까지 노력해 보 자. 직장을 버리고 새로운 일을 배우는 데 내 인 생을 쓰기에는 너무 아깝다. 나의 일상 속에서 자투리 시간을 통해 내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한 다면 가장 실속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

스스로 무엇인가를 결정해 보지 못한 남자

인생은 겪어야 배우는 것들도 있다. 문제가

들, 누군가의 지시에 익숙해진 남자들은 자기

왔을 때 도망하려 하지 말고 문제를 직면할 수

결정이 쉽지 않다. 작은 것 하나도 누군가의 지

있는 용기를 갖자.

지와 확인이 있어야 결정할 수 있는 직장인들

사실 인생이 예측했던 방향으로 순순히 움직

이 의외로 많다. 위험할 수도 있지만 적절한 시

여 주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인

간과 상황에 좌회전을 하면 내가 원하는 삶을

생은 예측불가 그 자체다. 따라서 인생의 문제

살 수 있다. 때로는 무모함에 힘을 실어 주어 자

를, 세상을 살다 보면 겪을 수 있는 일들 중 하나

신의 인생을 위한 선택을 해보자. 실패를 무릅

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잘 준비한 비

쓰지 않는다면 성공도 경험할 수 없다. 인생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내가 원하 는 것을 이루기 원한다면, 그만큼 소 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희생할 수도 있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보호 좌회전, 우회전하 는 것보다 안전할 수 있 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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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져 동상, 저체온

40~42℃ 정도의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

증 등 추위로 인한 질병이 늘어난다. 또 빙판길

따뜻하게 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에 대해 정

에서 미끄러지거나 스키와 스노보드 등 겨울 스

웅 교수는 "직접 열을 가까이 대는 것은 증상을

포츠를 즐기다가 낙상, 골절 등 외상을 입는 경 우도 늘어 추운 겨울철엔 특히 주의가 필요하

악화시킬 있다"며, "동상 부위를 따뜻하게 해 Fax. Tel. 수215-517-6871 100 Old얼음 York Rd. Suite 3-132 Jenk 주기 위해 눈이나 또는 손으로 문지르는

다. 이렇듯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동상, 저체

행위는 오히려 환자의 피부 조직을 손상시키므

온증 그리고 외상성 질환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

로 피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동상을 예

까? 강동경희대학교 병원 응급의학과 정웅 교

방하기 위해서는 귀마개, 마스크, 장갑 등의 방

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한용품을 착용해야 하며 땀에 젖은 양말이나 신 발은 반드시 갈아 신어야 한다. 젖은 발이 동상 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 동상, 따뜻한 물로 녹여줘야

동상은 인체가 낮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피부 및 피하의 근육층이 얼면서 혈액순환에 장 애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손, 발, 코, 귀와 같이 외부로 노출되기 쉬운 신체의 끝부분 에서 주로 발생한다. 동상의 증상으로는 화상 과 유사하게 가렵고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그 정 도에 따라 수포가 발생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근육이나 뼈까지 침범해 위험할 수 있다. 동상 환자를 발견하면 일단 환자를 따뜻하 게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동상 입은 부위는

매서운 한파에 급증하는 겨울철 질환.. 대처법은?

◇ 저체온증, 체온이 32℃ 이하로 떨어지면 생명 위태로워

추운 날씨에는 음주, 저혈당, 뇌출혈, 중풍, 골 절 등으로 인해 몸을 가누지 못한 상태에서 실 내외에 방치될 경우 종종 저체온증이 발생한 다. 특히 연말연시에 다양한 모임으로 인해 과 음한 경우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저체온증은 심부체온(중심체온)이 35℃ 이하로 내려가는 것을 의미한다. 저체온증 155 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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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페이지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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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심부체온이 32℃

키장에서는 골절이나 뇌진탕 발생으로 생명을

이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위협할 수도 있다. 응급대처가 중요한 만큼 외

조심해야 한다.

상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연락해 병원으

저체온증이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하면 그 즉

로 이송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그리고 추운

해야 한다. 119 연락 후 응급처치에 대해 정웅

환경으로부터 환자를 격리시키고 환자의 움직

교수는 "손상 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

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옷이 젖었

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능하면 손상 부위에

다면 마른 옷으로 갈아입힌 후 담요를 덮어 주

부목을 받쳐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통증도 완화

어 체온을 상승시켜야 한다. 만약 환자가 의식

되고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

이 없는 경우 환자에게 물이나 음식물 등을 주

했다. 또 외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깨끗한 거즈

어서는 안되며 환자의 반응이 없으면 즉시 심

나 옷으로 덮고 다친 팔다리를 들어 올릴 수 있

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다면 들어 올린 상태를 유지해야 붓기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정 교수는 덧붙였다.

◇ 외상성 질환, 야외 활동 시 보호대 착용 필수

겨울철에는 빙판길에 미끄러지거나 스키와

어질 때는 가급적 손을 짚지 않고

스노보드 등 겨울철 스포츠 등을 즐기다가 다치

구르듯이 넘어지는 것이 외상

는 경우가 많아 외상성 질환 환자가 증가한다.

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겨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경우 넘어지면서 엉덩방

울철 스포츠를 즐길 때 외상

아를 찧으면 골반, 대퇴골, 척추뼈 등에 골절이

성 질환을 방지하려면 가

생길 수 있고, 팔로 땅을 짚게 되면 손목 골절이

급적 헬멧을 착용하고

생기기 쉽다. 따라서 외출을 할 때는 주머니에

손목, 무릎, 엉덩이 부

손을 넣지 말고 장갑을 껴 방한을 충분히 해야

분에 보호대를

한다. 또 길을 잘 살펴 걷고 편안하고 따뜻한 신

착용하는 것이

발을 신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넘

좋다. 특히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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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체중 감량하기

질병으로 인한 게 아니라 체질과 습관 때문에 생긴 생리통 이라면 본인의 노력으로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산부인과 전

지방은 호르몬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된다.

문의들은 말한다. 생리통도 없애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

비만으로 인해 체지방이 많아지면 호르몬을

이조의 방법. 오늘부터 꾸준히 실천하도록 하자.

만들 수 있는 재료 역시 과도하게 늘어나게 된다. “복 부비만은 만병의 근원이기도 해요. 자궁근종, 자궁내

1.육류나 유제품 피하기

막증, 자궁내막 폴립(용종)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도

육류, 치즈, 버터, 우유처럼 포화지방

작용할 수 있어요.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감량

산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으면 우

해보세요. 생리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

리 몸에선 다량의 에스트로겐이 분비된다.

예요.” 서울라헬여성의원 김지현 원장의

이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면 자연스럽

조언을 참고하도록.

게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과 같은 여성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커

5.초콜릿이나 밀가루 음식 끊기

지고 여성호르몬 수치에 불균형이 생

흔히 생리할 때 단 음식이 당긴다

겨 생리 불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

고 마구 먹는데, 사실 초콜릿이나 설

다. “그동안 섭취하던 육류나 유제품 비

탕은 생리통을 악화시키는 원인 중

율을 줄이고 신선한 채소 위주의 식단으 로 바꿔보세요. 김치, 나물 위주의 담백한

생리통을 완화하는 생활 수칙 7

한식 식단이 생리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거 예요.” 생클한의원 김민지 원장의 조언이다.

하나다. 술, 커피, 카페인 함유 식품, 밀 가루 역시 생리통을 더하는 요인이니 섭 취를 줄이는 습관을 들이자. 라면, 햄버거 등의

인스턴트식품도 생리통과 자궁 질환을 유발할 수 있

으니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2.배 따뜻하게 하기

온열 팩을 아랫배에 대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자궁과 골반의 혈

6.신선한 채소 먹기

액순환이 촉진된다. 반면 레깅스나 몸에 꼭 끼고 짧은 하의는 복부와 하

미역 등의 해조류, 과일, 채소, 생선, 식물성 기름, 콩 제품 등은 칼슘, 마

체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생리통이 악화될 수 있으니 피하도록. 꽉 끼는

그네슘, 비타민 E 성분이 들어 있어 생리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옷을 계속 입고 있으면 몸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를 제때 공급해주지

생리하기 전부터 꾸준히 챙겨 먹도록 하자.

못하고,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해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생리 중엔 아랫배와 골반 부위를 압박하지 말고 무릎 위까지 덮히

7.일회용 용기 대신 유리 그릇 사용하기

는 옷을 입도록 하자.

플라스틱 통이나 캔, 비닐에 든 음식을 먹으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환경 호르몬을 섭취하게 된다. 외부에서 들어온 호르몬을 뜻하는 환경호르몬

3.생리하기 전 미리 요가나 스트레칭하기

은 원래 우리 몸속에 있던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역할을 하고 정상적인 호

운동을 전혀 하지 않으면 자궁에서 생성된 프로스타글란딘이나 근육

르몬의 활동을 방해해 호르몬 체계를 무너뜨린다. 이러한 교란 과정에서

의 피로 물질이 몸 밖으로 배설되는 속도가 느려진다. 생리가 시작되기

여성호르몬에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플라스틱 그

전 미리 요가나 스트레칭, 골반 체조를 통해 골반과 하복부를 이완시키

릇 대신 도자기나 유리 그릇을 사용하고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면 생리통이 줄어들 수 있다. 생리 중에도 생리

등의 식품을 많이 먹도록. 십자화과 채소는 환경호르몬을 분해하는 데

혈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고양이 자세나 나비 자세 등을 취해주도록.

도움을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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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6 5 건 강 다 이 어 트

체중이 감소했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 아오거나 오히려 체중이 더 증가하는 요요현상은 잘못된 다이어트에 따른 부작용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대표 적인 요요현상의 원인에는 어떤 것들 이 있을까. ▲ 요요현상의 원인

무리한 단식, 절식 다이어트

아예 먹지 않거나, 극단적으로 음식 섭취량 을 줄이는 단식, 절식 다이어트는 일 시적인 체중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영양불량과 신진대사 저하, 소비에너지 감소 등으로 전형적인 요요현상을 불러와 쉽게 살이 찌는 몸을 만든다.

살은 그렇게 빼는 거 아니에요, 1주일에 0.5~1kg 감량하기

발한(땀) 다이어트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땀

갑작스러운 체중감량은 대개 근육 손실을 초 래하고, 기초대사량을 낮춰 요요

을 빼는 다이어트 방법은

현상을 자극한다. 적정 체중감량 속도는 1

인체의 수분만 빠져나가

주일에 0.5~1kg 정도이며, 한 달 동안 체중의

는 것으로 물만 마시면

7~8% 내외가 적당하다.

금방 회복되는

요요현상의 원인 잡고, 평생체중 유지하기

전혀 도움이

지방을 태우는 ‘근육량’ 늘리기

되지 않는

유산소 운동뿐 아니라 무산소 운동인 근력 운

다이어트

동을 병행해야 쉴 때도 꾸준히 칼로리를 소비

방법이다. 건

하는 근육량을 유지해 근육감소를 막을 수 있

강한 운동요법으로

다. 전문가들은 근력을 키운 상태에서 유산소

흘리는 땀만이 칼로

운동을 하면 운동 효과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리를 제대로 소비하

피부탄력을 유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조언

여 건강한 체중감량

한다. 또한, 근육량을 키워두면 다이어트 정체

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에 쉽게 빠지지 않아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평생 체중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된다.

근육 감소 다이어트

극단적인 식이요법 다 이어트는 근육량 감소를

안 먹으면 찌고, 잘 먹어야 빠진다, 규칙적인 식사 하기

가져오는데, 근육량이 감

식사를 거르는 것은 전체 섭취 칼로리를 줄이

소하면 에너지 소비율이

는 것이 아니라, 신진대사를 낮추고, 에너지 축

낮아져 결국 요요현상만

적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제때 식사하는 것을

자극하게 된다.

거르지 말고, 허기와 식욕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배고픔을 감지해 먹으라고 명령하

▲ 요요현상 없이 평생 체중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

는 식욕 호르몬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4~6시간 간격의 규칙적인 식사는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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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건광 강고 H E A L T H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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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스트레스로 인한 心熱증상 연산군-입술·입안 염증

우리가 흔히 “입안이 헐었다” 또는 “혓바늘이 돋

다. 여기서 감염성인 것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원인

세 가지 증상을 특징적으로 보이며, 이외에도 피

았다”라고 말하는 증상이 있다. 입안이나 입가, 그

이며, 비감염성인 경우는 물리적, 화학적 자극이나

부의 반점과 궤양, 관절 통증, 식욕 감퇴와 복부팽

리고 입술 주변에 궤양이니 염증이 생기는 경우인

알레르기 또는 영양불량, 당뇨병, 요독증, 악성 빈

만감,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 두통, 현훈, 신경마

데, 흔히들 몸이 피곤하거나 기운이 떨어질 때 나

혈 등의 경우를 손꼽을 수 있다. 물론 비감염성인

비, 혈관색전증, 기타 발열증상, 장천공, 장출혈 등

타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연산

경우는 건강상태가 나쁜 것이 기본원인이 되기 때

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에는

군 6년 3월 16일의 <왕조실록> 기록을 보면, 왕이

문에 당연히 인체의 허약함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

치료도 잘 되지 않는다.

경연(經筵)에 나가지 않은 핑계로 이 증상을 언급

다. 그런데 나아가 감염성인 경우에도 밖에서 쳐들

일반적으로 입안이나 입술 또는 혀에 문제가 생

하는 장면이 나온다.

어온 나쁜 병원체가 원인인 것 같지만, 사실 내 몸

기는 경우는 일단 심열(心熱)증상으로 보는 경우

하도 왕이 경연에 나오지 않아, 신하들이 “전번

의 면역체계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일어난 것이

가 많다. 물론 여기서 심장은 한의학적인 심장을

전교에 ‘이달 7일에는 모처럼 경연에 납신다’ 하셨

기에, 역시 인체의 허약함을 근본원인으로 볼 수

의미한다. 스트레스나 기타 원인으로 상부에 열이

는데, 지금껏 납시지 않으시니, 납시도록 하소서”

있다. 또 원래 입안에는 항상 세균이 있지만, 몸의

몰려서 생긴 경우는 열을 식혀주는 처방을 응용한

라고 말하였더니, 스스로 “입술이 헐어 낫지 않았

면역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될 때는 세균에 대한

다. 그리고 심한 구취가 동반되는 경우는 위장에

기 때문에 못 나가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던 것이

억제력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것이다. 그러다

열이 있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일종의 혈관염증이

다. 입술이 헐었다고 경연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

피로, 수면부족 등으로 체력이 떨어져 면역력이 저

기 때문에 피가 탁해지고 열이 많아진 현상으로 보

니지만, 그 증상이 몸 전체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하되면 억제력이 약해지고 세균의 활동성이 증가

기도 한다. 이밖에 습열(濕熱)이나 허열(虛熱)증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본인이 좀 더 휴식을 취

해 병이 생긴다.

상으로도 파악된다.

해야 하는 근거로 얘기하였을 것이다. 자 그렇다면

이렇게 면역력이 약해지면 잔병치레를 하게 되

베체트씨병인 경우에는 일반 구내염의 치료법

고, 심지어 스스로의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

에 추가적으로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처방일 필

답부터 먼저 말하면, 사실이다. 원래 구내염이

에 걸릴 위험까지도 생긴다. 이 중에서 가장 무서

수적으로 포함된다. 강력하게 인체를 보강해야 치

란 입안 점막에 생기는 여러 가지 병의 총칭으로

운 것이 바로 ‘베체트씨병’이다. 베체트씨병은 반

료가 되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보강치료법이 없

서, 감염성인 것과 비감염성인 경우로 나눌 수 있

복되는 구강궤양, 외부 생식기 궤양, 안구 염증의

는 양방에서 난치병으로 분류된 이유이기도 하다.

과연 그 핑계는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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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에 국한된 풍속이기는 하지만 생일

에도 몸에 유익한 성분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던 음식이 바로 팥밥이

곡물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을 수 있는 건강식품

다. 사람들은 팥의 붉은색이 귀신을 쫓아낸다

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팥은 고혈압 같은

고 믿었다. 따라서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팥밥 을 먹으며 장수를 기원했다. 팥에 대한 그런 속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만성병에도 좋다. 팥에는 칼륨이 보리나 현미, 수수보다 적게는 3∼4배, 많게는 5배 이상 더 들

설은 사실 민간에서 인정받아온 팥의 효능과도

어있다. 칼륨은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무관하지 않다.

줘, 혈압을 낮춰준다. 몸의 부기도 가라앉혀 준

팥 중에서도 붉은 팥은 예로부터 약재로 귀히

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한방에서는 팥이 부종

여겨왔다. 팥은 몸의 독을 풀어주며 소변을 잘

을 밖으로 내보내는 이수거습(利水祛濕), 해독

나가게 한다. 그래서 몸이 부으면 팥을 달여 마

하여 농을 배출하는 해독배농(解毒排膿) 효능

셨다. 팥의 이 같은 효능은 현대에 들어와 과학

을 지녔다며 신장기능이 약화되어 발생하는 부

적 성분분석과 여러 데이터 등을 통해서도 확인

종, 특히 다리부종 증세를 유발하는 각기병에

되고 있다. 팥에는 칼슘, 칼륨, 인 등 각종 필수

약재로 쓰여졌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팥이 지닌 신장에 대한 효능은 이뇨작용과도

최근 팥과 관련해 많이 거론되는 영양성분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뇨작용이 혈액의 노폐

비타민 B1이다. 특히 자율신경계의 조절능력

물인 소변 배출을 도와 부기를 치료하고 만성

이 떨어져 발생하는 자율신경실조증에 권해지

신장염 환자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팥의 이뇨

는 영양성분이 바로 비타민 B1이다. 티아민으 로도 불리는 비타민 B1은 신경계의 기능을 원 활히 해 정신건강을 향상시키는 비타민으로 유 명하다. 그래서 질병에 걸렸거나 수술 직후 혹 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더 많이 필요해진 다.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만성피로, 신경과민, 집중력 저하 등 자율신경실조증의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전문의들도 자율신경실조증 환자들에게 비타민 B1 섭취를 권한다. 팥 100g 에는 0.54㎎의 비타민 B1이 들어있으며, 이는 하루 권장량의 45%에 해당한다. 도정된 백미를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경 우 비타민 B1 부족현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비 타민 B1은 당질이 체내에서 연소될 때 꼭 필요 한 성분이다. 따라서 팥밥은 팥과 도정된 백미 의 맞춤 궁합음식인 셈이다. 만성 음주자들에 게도 비타민 B1이 부족하다. 술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방해해, 만성 음주자나 알코올 중독자 에게서 비타민 B1 결핍이 동반되기도 한다. 팥의 주요 성분들을 살펴보면 비타민 B1 외

‘소화·性기능’ 팔팔…

작용에는 칼륨 외에 사포닌 등의 성분도 한 몫

팥, 백미와 최고 궁합

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철은 빈혈에 유익한

‘신경 비타민’ 팍팍

팥 ‘레드푸드’ 팥의 영양학

‘정신건강 비타민’ B1 풍부 피로·집중력 저하 등 예방 각종 미네랄·식이섬유 듬뿍 체내 毒 풀어주고 이뇨 작용 고혈압·신장염 등에도 효과 붉은 껍질은 ‘항산화 덩어리’

한다. 또 칼슘과 철 등의 성분도 풍부하다. 칼슘 성분이다. 팥은 대표적인 항산화식품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팥의 붉은색은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 이 만들어낸 것이다. 팥에는 안토시아닌계 색 소 중에서도 시아니딘의 함량이 높다. 시아니 딘은 항암, 함염증 효능이 있는 성분으로 알려 져 있다. 그래서 팥은 껍질째 먹는 것이 훨씬 유 리하다. 또 폴리페놀이나 플라보노이드 같은 식물에만 있는 항산화 성분도 팥에는 많다. 플 라보노이드는 100g당 142㎎, 폴리페놀은 432 ㎎m이 들어있다.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많다. 100g당 식이섬 유가 12.2g으로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내보내 는 수용성이 0.4g, 변비 등을 해소해주며 대장 암도 예방하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11.8g씩 들 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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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동 석 의 미 국 건 강 보 험

미 대선과 건강보험 6

미래종합보험 대표 김동석 본 칼럼은 트위터 @ akmirae1, 웹 akmirae. blogspot.com, 또는 facebook AK Mirae insurance 에서 친구맺 기를 하시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미국 대선이 앞으로의 건강보험 뿐만 아니라 모든 잘

힐러리는 찬성했고 샌더스는 반대한 것을 들며 ‘과연 누가 가

못된 미국의 의료의약시스템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금석이

슴이고, 누가 머리인지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느냐’고 반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분간 미 대선후보들의 공약

문했다. 두 사람의 경제정책을 놓고도 현실 대 이상의 논쟁이

을 중심으로 의료시스템의 미래를 옅볼까 합니다. 민주당의

이어진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은 뉴욕타임

클린턴과 샌더스의 승부는 오바마 대통령부터 시작된 정치

스에 쓴 글에서 변화는 샌더스의 레토릭이 아니라 빵 반 조각

개혁의 진전으로 볼 수 있다 생각합니다. 다음은 경향신문에

이라도 얻으려는 실용주의에 기초할 때 이뤄진다며 힐러리

실린 기사를 옮겨봅니다.

편을 들었다. 그는 오바마의 건강보험 개혁도 민간보험을 이

올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되려는 힐러리와 샌더스

용한다는 점에서 절반의 성공이고, 월가 개혁도 미완이었던

사이에는 이처럼 선명한 차이가 있다. 두 사람은 의료보험,

점을 지적했다. 반면 경제학자 로버트 라이시는 웹사이트 글

최저임금, 월가 금융권 개혁, 정치자금 등 많은 이슈에서 생

에서 “빵 반 조각을 얻기 위해 처음부터 반 조각을 요구하는

각이 다르다. 둘만 놓고 보면 샌더스가 더 진보적이고 힐러리

것이 아니라 한 조각을 요구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

는 보수적이다. 이 때문에 이번 민주당 경선은 시(詩)와 산문

다. 라이시는 빌 클린턴 정부 때 노동장관을 지냈지만 샌더스

(散文)의 대결, 가슴과 머리의 대결, 이상과 현실의 대결로

지지자다.

그려진다. ‘시와 산문의 대결’은 힐러리 스스로 25일 디모인

샌더스와 힐러리의 논쟁에 네거티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에서 있었던 타운홀미팅 때 쓴 표현이다. 그는 “선거운동은

하지만 샌더스는 “나는 어떤 개인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지

시로, 국정운영은 산문으로 한다”는 한 정치인의 말을 인용

않겠다”고 말해왔다. 그의 힐러리 비판은 늘 월가 금융권과

하며 대통령 부인, 국무장관으로 국정운영을 해본 경험을 강

가깝다는 점, 이라크 침공 때 찬성표를 던졌다는 등 정책과

조했다. 샌더스의 시 같은 약속이 당장 달콤해보일 수 있지만

철학을 향해 있었다. 공화당은 힐러리의 약점을 잡기 위해 국

현실은 산문처럼 지루할 수 있으며, 자신은 그 차이를 잘 안

무장관 시절 개인 e메일을 썼던 점을 물고넘어지지만, 샌더

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이슬람국가(IS) 문제 등 외교 현안을

스는 그 문제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더 중요한 현안을 토

잘 알고 있음을 강조했다.

론하자”고 했다. 힐러리는 아이오와 코커스를 앞두고 샌더

아이오와 코커스를 겨냥한 두 후보의 광고는 이번 경선이

스의 지지율이 자신을 추격하고 때론 넘어서자 네거티브 전

머리와 가슴 대결임을 보여준다. 힐러리 광고는 대통령의 일

략을 썼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는 것을 알고 정책 대결로

에는 어려운 결정이 뒤따르며 변화는 쉽지 않음을 강조한다.

선회했다. 두 사람의 색깔은 다르지만, 샌더스 돌풍은 힐러

외국의 적들과 퇴행적인 공화당에 맞서려면 경험이 필요하

리를 좀더 왼쪽으로 끌어당기는 효과를 낳았다. 힐러리는 샌

다고 주장한다. 샌더스의 홍보 영상은 1960년대 사이먼앤

더스의 영향으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키스톤

가펑클의 노래 ‘아메리카’에 맞춰 미국의 걸어온 길에 대한

송유관 건설 등에 대해 늦게나마 반대 입장으로 선회했다.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힐러리가 ‘머리’이고 샌더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민주당 유권자들이 좌클릭한 가운데

가 ‘가슴’이라는 시각에는 이견도 있다. 더네이션의 카트리

치러지는 경선은 미국 진보진영의 현주소를 둘러싼 논쟁과

나 밴던 휴벌 편집국장은 26일 워싱턴포스트 기고에서 두 사

닿아 있다. 네가티브는 거의 없이 선명한 대결을 펼치는 두

람의 이러한 대비를 인정하면서도, 베트남 전쟁 이후 미국 외

후보 사이에 선택을 해야 하는 민주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교정책 최악의 참사로 판명난 조지 W 부시의 이라크 침공 때

행복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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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터 유 건 강 칼 럼

겨울철 부모님의 건강 챙겨드리세요 1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원장 유 철호

지난 주말에 이곳 필라델피아를 비롯하여 동부

합니다. 겨울철의 낙상사고는 뼈와 관절이 차갑고

에 70cm 정도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뉴스에서는

딱딱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가벼운 충격에도 크게

조심스럽게 이런 폭설이 한두차례 더 올 것이라고

다치거나 퇴행성 관절염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이

예상 합니다. 다른해와는 달리 올해 겨울철에는 엘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에게 있어서 낙상은 치명

리뇨 현상으로 인하여 기온이 따뜻해졌다가 다시

적인 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그 자체

추워지는 강도가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올

로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보이지만 뼈가 약해져 있

해 겨울 우리 부모님들을 위한 건강관리에 대해 말

기 때문에 사소한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올 수 있습

씀드리겠습니다.

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의 발생률이 높습니다. 특히

우리 부모님들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몸에서 기

겨울철에는 일조량의 감소 및 운동량의 부족으로

능적으로 그리고 생리적 변화가 많이 일어나게 됩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어느 때 보다 발생하기

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과는 달리 몸의 기

쉽습니다.

능이 많이 위축되게 마련입니다.

또한 빙판길에 심하게 넘어지셨을 경우 고관절

갑작스럽게 추위에 몸이 노출이 되면 말초혈관

골절 및 척추 골절이 올 수 있습니다. 고관절 골절

T 610.270.8888 / F610.270.8877

이 수축되면서 체온을 올리기 위해 심장이 더 빠르

은 남자보다 여자가 3배 이상 많이 생기는 것으로

성균관 대학교 졸업

게 움직이게 됩니다. 이로 인하혀 갑작스럽게 혈압

보고되고 있지만 여성보다는 남성의 고관절 골절

이 상승하게 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증에 걸릴 확

로 있한 사망률이 1.7배 높다고 합니다. 낙상으로

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인한 고관절 손상을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일어나

2949 Swede Rd, East Norriton PA 19401

Palmer Chiropractic College 졸업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대학원 졸업 (Biomechanics & Kinesiology 전공)

또한 우리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과는 달리 균 형감각이 떨어지고 골다공증, 퇴행성 관절염 환자 가 많기 때문에 겨울철 낙상사고를 특히 조심해야

는 것 조차 힘들어 지거나 장기투병으로 이어져 폐 렴이나 욕창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음주에 계속...


170 전 면 광 고

제209호•2016년 1월 29일


H E A L T전 H• 면건 광강 고

제209호•2016년 1월 29일

닥 터 박 의 “우리집안은 이가 원래 약해서 우리 아이는 아무리 칫솔질을 해도 충치가 잘 생겨요” 아이들의 충치 치료 때문에 치과에온 부모님 들이 이렇게 말씀 하실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충치의 유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과연 이가 약한 집안이 있을까요? 어떤 분은 대충 양치질을 해도 잘 안 썪는 사람

충치의 유전

박인국 블루벨 패밀리 치과 원장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Dental Medicine, DMD Predoctoral Endodontic Program Award 수상 610-278-1110

치 아 건 강

171

칼 럼

유전이라고 책임을 회피하기 보다, 혹시 이를 잘닦지 않아서 이런 결과가 있지 않은지 생각해 봐야합니다. 부모님도 2분간 꼼꼼히 칫솔질을 하시는지, 치실등과 같은 구강 청결에 신경을 쓰시는지 같이 돌아 봐야 합니다. 혹시 충치에 약한 치아가 유전 된 것이 아니라 이를 잘 닦지 못하는 습관이 유전된 것은 아닐까요?

이 있고 어떤분은 아무리 관리를 철저히 해도

체질이 어떻건 아이들의 구강 청결은 부모님

충치가 잘 생기는 분도 있습니다. 드물지만 날

께서 책임지셔야 합니다. 5세 어린이도 칫솔질

때부터 치아가 약하게 나오는 사람이 있습니

을 어른처럼 잘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그렇지

다. 충치가 잘 생기는 체질은 분명 존재 한다고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7세까지는 부

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사람의 머리

모님이 칫솔질을 곁에서 항상 도와 줘야 합니

부터 발끝까지 유전되지 않는 부분이 없기에

다. 말로만 ‘이 닦아라’라고 할 것이 아닙니다.

선천적인 부분을 부정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

초등학교 5학년인 제 아들도 가끔 제가 해줄 때

만 내 아이의 충치가 과연 유전 때문인지는 곰

가 있습니다. 바른 칫솔질을 하고 있는지 확인

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주고 교육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 입니다. 혹

상담을 해보면 아이들에게 너무 어린 나이부

시 부모님께서도 바른 칫솔질을 하지 못하고 구

터 칫솔질을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방치하는

강질환이 있다면 우선 부모님께서 치과를 방문

경우가 많습니다. 윗니 아랫니 꼼꼼히 칫솔질

해서 올바른 구강청결교육을 받으셔야 합니다.

을 하는지, 2분이라는 충분한 시간동안 칫솔질

집안 대대로 치아가 안좋다는 생각이 들어도

을 하는지 등등 바른 칫솔질 교육없이 혼자 알

‘원래 치아가 약한 집안’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아서 하라고 한다면 충치가 많을 수 밖에 없습

됩니다. ‘이를 잘 닦는 전통이 있는 집안’으로 만

니다.

들어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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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뜻이 맞는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말: 어제까지 가까웠던 사람이 멀어지는 형상이다.

48년생 : 의기 투합하여 목표를 세우고 일을 준비한다.

42년생 : 윗사람의 배려가 예상되나 뜻대로 되기 힘들다.

60년생 : 도둑을 안방에 들일 수 있다. 사람을 조심.

54년생 : 바르게 하려고 해도 뜻대로 잘 안 된다.

72년생 : 부담스런 일로 심신은 피곤하나 보람이 있다.

66년생 : 정당한 노력에 따른 대가를 기대한다.

84년생 : 횡재를 기대할 수 있다.

78년생 : 언행을 신중히 하고 예기치 않은 사고도 조심해야 한다.

소: 일을 추진하려면 이번에 하는 것이 좋다.

양: 이동, 여행, 출장 등이 예상된다.

49년생 : 명예가 실추될 수 있다. 나서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43년생 : 나무 위에 올려 놓고 밑에서 흔든다.

61년생 : 동기나 후배들과 일을 도모할 수는 있으나 성과를 보기는 힘들다.

55년생 : 책임질 일이 많아 피곤하다.

73년생 : 부모나 선조로부터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67년생 : 돈을 보고 뛴다.

85년생 : 이성 관계에서 라이벌이 생길 수 있다.

79년생 : 좋은 먹거리를 찾아 여행한다.

호랑이 : 한가로이 가축에게 풀을 먹이는 목동의 모습이다.

원숭이: 큰 나무에 기대어 그 덕을 보려는 형상이다.

50년생 : 자식들 일로 기쁜 소식을 기대한다.

44년생 : 인간관계는 좋으나 돈은 나간다.

62년생 : 정당한 노력의 대가를 기대한다.

56년생 : 유산이나 웃어른의 혜택을 기대한다.

74년생 : 중간역할을 기대한다.

68년생 : 공적인 일과 인연이 있다.

86년생 : 어울려 놀기 좋다. 실리는 기대하기 힘들다.

80년생 : 실리를 기대한다. 노력한 만큼 얻는다.

토끼: 좋거나 나쁜 일이 극명하게 나타난다.

닭: 의기투합 하여 목표를 세우고 일을 준비하는 형상이다.

51년생 : 속거나 실수하기 쉬운 달이다.

45년생 : 모여서 뜻을 같이 하나 성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63년생 : 책임질 일이 너무 많아 어께가 무겁다.

57년생 : 너무 믿으면 후회하기 쉽다.

75년생 : 큰돈에 욕심이 생긴다. 횡재수도 보인다.

69년생 : 힘든 만큼 얻는 것도 있다.

87년생 :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내일의 계획을 세워라.

81년생 : 뜻하지 않은 횡재수가 보인다.

용: 꽃의 아름다움에 빠지고 좋은 인연을 찾아 떠돌아다닌다.

개: 주변사람이 잘되야 나도 덩달아 잘 되는 형상이다.

52년생 : 명예스러운 일을 기대할 수 있다.

46년생 :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쉽다.

64년생 : 중간거래로 실리(돈)를 얻을 수 있으나 이성문제는 조심.

58년생 : 돈의 향방이 보인다.

76년생 : 언행을 신중히 하고, 예상치 않은 사고를 조심해라.

70년생 : 어디를 가더라도 융숭한 대접을 받을 수 있다.

88년생 : 후배들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82년생 : 친구들과의 유대가 돋보인다.

뱀: 메마른 황량한 대지를 힘들게 달리는 형상이다.

돼지: 뜻이 맞는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41년생 : 과도한 스트레스로 몸을 상하기 쉽다.

47년생 : 중간 역할이 잘 이뤄질 수 있다.

53년생 : 부동산과 인연이 생길 수 있으나 욕심만큼 얻어지지는 않는다.

59년생 : 선후배들과 어려움을 극복한다.

65년생 : 어디를 가든 융숭한 대접을 받을 수 있으나 실리는 부족.

71년생 : 조상이나 부모님 일로 만남이 있다.

77년생 : 친구들과 의기투합 되어 좋으나 경제적 지출은 불가피.

83년생 : 근중하며 보내야 되는 날이다. 나서면 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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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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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야심찬 포부.. ‘사망율 제로’ 車에 도전 볼보가 2020년에 ‘사망율 제로’ 차량을 선보 인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이 전혀 없는 차량을 선 보이겠다는 야심찬 포부다. 이런 비전을 실현하려고 야심차게 내놓은 것

이 바로 볼보의 비전2020이다. 볼보 비전 2020

일반 도로에서 달리게 하는 것을 실현하자는 계

프로그램은 자동차로 인한 사망이나 중상사고

획도 추진 중이다.

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시대를 실현하고자 하는

이미 안전성으로 유명한 자동차 브랜드인 볼

볼보의 비전을 담았다. 이를 위해 2017년까지

보는 ‘사망률 제로’ 시대가 사람들의 생각보다

100여대의 볼보 XC90 차량이 자율주행모드로

빨리 올 것이라는 전망

180페이지에 계속...


180 전자 면동 광차 고•

AUTO

제209호•2016년 1월 29일

179페이지에 이어서...

을 내놓았다. 이런 전망을 볼보가 내놓은 배경

응형 크루즈 콘트롤 역시 차량 충돌을 감지하면

다. 존 트레이너 대변인은 “자동 브레이크 장치

에는 무인주행차 기술의 발전과 자동주행 기술

속도를 자동으로 감속한다. 카메라 시스템으로

가 반복적으로 자동 동작할 경우 사람들은 그

발전이 자리한다. 관련 기술 발전이 운전자들

운전자들은 자동차 주변 사방을 살펴볼 수 있

시스템을 꺼버리게 된다”며 “이를 조절하는 게

을 보다 안전하게 하고 동시에 사고율을 매우

다. 이런 기술을 차례차례 거론하며 짐 트레이

바로 기술”이라고 말한다.

낮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너 볼보 대변인은 “차량이 충돌을 방지하고자

지난 수십년 동안 자동차 충돌 방지 관련 기

하는 것은 오랜 비전이었다”라고 말한다.

볼보의 비전 2020에 대해 렉스 케서마커스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언론 매체인

술을 극적으로 진화했다. 차량 내부 탑재용 충

이런 기술이 운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CNN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당신이 스웨덴 기

돌 감지 장치나 사각지대 감지 장치는 이제 대

이런 기술이 운전자의 짜증을 유발하면 안 된

술력(볼보)을 만난다면, 당신은 천재다”라고

부분의 차량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기술이다. 적

다. 이보다는 운전자를 자연스럽게 도와야 한

말하면서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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