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62 by KOREAWEEK

제262호 2017년 2월 3일

제 262 호 2017년 2월 3일 PHILA NEWS MEDIA 1055 Virginia Dr. #206 Fort Washington, PA 19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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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한인회관 매각절차 마무리 필라델피아한인회관의 매각 절차가 지난 달 27일(금) 오후 1시 벅스카운티 피스터빌 에 있는 타이틀회사인 뮤추얼 애브스트랙 트 컴퍼니(Mutual Abstract Company)에서

브라질계 교회가 인수…뒤늦은 찬반논란 미납 세금・교회 보증금 문제해결 난항

으면서 약 31만 9000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3만달러의 자금을 한인회 측에 되 돌려 주기로 했다던 필라델피아교회에서도 한인회와 그와 관련된 합의를 한 바가 없다

모두 마무리됐다.

며 부인하고 있어 자금 확보에 심각한 문제

이번 매각에 대한 기사(본지 1월 21일, 27

가 초래된 상태다.

일자 A-1면)에서 공개된 바와 같이 매각 금

필라델피아교회의 실질적인 대표로 알려

액은 총 42만 5000달러로 건물에 대한 인스 팩션이나 수리절차 없이‘As is condition’

진 노규창 목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한인

으로 거래가 이루어졌다.

회 측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로 건물 매매에

새틀먼트 당시 한인회는 건물 판매 금액

협조해 주고 보증금 10만 달러 중 7만 달러

42만 5000달러 중 회관 건물 1층에 입주해

만 받아달라고 부탁해와 생각해 보겠다는

있는 필라델피아교회가 보증금에 대한 근

말만 했다” 며 한인회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저당권 10만달러와 미납 유틸리티, 세금과

필라시에 대한 세금 미납 건도 과거 3년간

매매 비용 등을 제외한 금액을 캐시어스 체

한인회가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데 따른 결

크로 받았다. 하지만 건물 등기 검색과정에서 한인회

▲ 한인회관 매각 세틀먼트가 지난 달 27일 타이틀컴퍼니에서 진행됐다. 필라한인회에서는 찰리 김 이사, 박경섭 이사장, 장병기 회장(사진 왼쪽부터)이 참석했다.

자료를 제출해 정리를 했지만 필라시에는 신고절차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 건물에 대해 필라시 정부가 지난 2015 년 12월 9일자로 2만3169.80달러와 2만

과로 연방정부의 세금보고는 몇 년 전 소명

만 4545.57달러만 한인회 손에 쥐어졌다.

에 보증금 10만달러 체크도 전달했다.

이 때문에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건물 매

4138.73달러, 2만5107.64달러 등 세 건에

한인회는 세틀먼트를 마친 후 바로 노아

당시 한인회는 14만 4545.57달러의 금액

각에 대한 당위성은 이해하면서도 매각 절

총 7만 2416.17달러의 유치권(Lien)을 설정

뱅크에서 장병기 회장과 박경섭 이사장, 찰

과 함께 필라시 세금 미납 건을 비영리단체

차가 시작되기 전에 건물 등기와 관련된 사

해 놓은 사실이 드러났다. 따라서 타이틀회

리김 이사 세 명의 사인이 모두 필요하도록

면세규정을 증명해 에스크로 어카운트에

항들을 미리 점검하지 않아 이 같은 문제가

사가 해당 금액의 두 배에 달하는 14만 4832

설정한 한인회 계좌를 별도로 개설해 이 금

보관된 14만 4832달러를 돌려받고, 교회 측

발생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 한인회관 매

달러를 에스크로 어카운트에 보관하고 14

액을 예치했고 저당권을 설정했던 교회측

에서 보증 반환금 중 3만달러를 도네이션 받

각과 둘러싼 논란은 커질 전망이다.

알

림

창간 5주년 – 종교섹션 발간

위켄드다이어리 드렉셀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서는 이번 토요일부터 ‘개구리: 색상의 합 창 (Frogs: A Chorus of Colors)’ 행사가 오는 5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관련기사 B1,B3

지난 2012년 2월 3일 창간호를 낸 뒤 필라

이제 매주 지역 교계의 살아있는 소식들을

한인사회에 더 많은 소식과 정보를 전달해

자세히 전해 드리고 목회자들의 칼럼과 평

드리기 위해 노력해 온 저희 코리아위크가

신도 칼럼을 비롯해 각 종파의 소식들도 적

이번 호로 창간 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극적으로 발굴해서 게재하도록 노력하겠

지역사회에 알찬 소식들을 전해 드리기 위

습니다.

해 항상 고민해 온 본지는 창간 5주년을 맞

각 종교 기관에서 일어나는 행사와 소식들

아 이번 호부터 인터넷복음방송/굿뉴스

을 보내주시면 충실히 소개하겠습니다. 독

USA(대표 김종환 목사)와 전략적인 제휴

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를 맺고 종교섹션을 전격 발간하게 되었습

감사합니다.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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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2012년, 코리아위크가 첫 발을 내딛은 지 벌써 5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코리아위크가 대 필라 지역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왔음을 익히 잘 알고 있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늘 좋은 기사와 좋은 소식으로 독자가 기대하는 최고의 신문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 필라델피아 한인회 회장 장 병기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필라델피아 언론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신문으로 우뚝 선 코리아위크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필라 한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 전달에 매진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 회장 장 권일

로컬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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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5주년 필라한인사회와 함께 한 지난 5년 … 독자와 함께 할 힘찬 미래 좀 더 나은 신문으로서, 노력하는 언론으로서 지역 한인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저희 코리아위 크가 2017년 2월 3일 창간 5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012년 2월 3일, 그리 크지 않은 경제규모의 지역 한인사회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신문 창간은 어

주셨고 단점에 대한 지적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하게 될 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저희 코리아위크 임직원들은 언론인으로서 부끄럽

하지만 어떤 형태가 되든 코리아위크는 지역 사회

지 않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의

지역 소식을 더 많이 전해 드리기 위해 늘 귀를 열고 눈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을 뜨고 발로 뛰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코리아위크가 여러분 곁에 남

찌 보면 무모한 모험과도 같은 출발이었습니다. 하지

광고만을 위한 기사를 쓰기보다, 좀 더 고민하고 조

아서 귀와 눈과 입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만 제대로 된 지역 사회 소식지를 기다려 오던 많은 독

사해서 더 많은 정보를 드리기 위해 소재를 발굴하고

바랍니다. 주변의 미담과 소식을 적극적으로 보내주

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5년이 지난 지금 코리아위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해 교육섹션에 2세들의 정체

시고 따끔한 지적과 제안도 아낌없이 보내주시기를

크는 지역 최고의 신문으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성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학교 특집 시리즈를 진

기대합니다.

지난 5년의 시간 동안 코리아위크도 많은 변화를 겪 어 왔습니다. 살기 위해 몸집을 줄여보기도 했고 더 나 은 근무 환경을 위해 사무실을 이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 해 3월에는 더 많은 기사를 실기 위해 신 문 레이아웃을 전통적인 주간지 형태인 타블로이드 판에서 벗어나 전통 신문 방식인 대판으로 변경하는 획기적인 변화도 감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독자들께서 격려와 칭찬을 보내

행하면서 한국학교협의회로부터 좋은 언론상을 수상 하기도 했습니다. 또 2월부터는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와 제휴 하에 종교섹션을 추가하면서 지역 뉴스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이런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지역 언론사의 미래가

독자들께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힘든 이민생활을 견뎌가듯, 저희 코리아위크도 지금까지의 5년을 견뎌 왔듯이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의 5년, 아니 10년도 견 뎌갈 것입니다. 5년 후에 또 다시 여러분들께 이런 인사를 올릴 것 을 약속 드립니다.

그리 밝지 않습니다. 종이 신문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

감사합니다.

는 시대를 거치면서 저희 코리아위크가 어떻게 변화

코리아위크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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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창간5주년축사

“신문은 역사의 산 증인” 창간 5주년 발판삼아 또 다른 5년 준비하길 필라델피아 한인사회에서 발행되 는 대표 신문인 코리아위크의 창간 5

한 산 역사를 기록하면서 공신력을 갖

낸 바탕 위에 다음세대의 움직임이 능

게 되는 것이다.

동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온고지신이

이러한 가운데 코리아위크는 어떠

라고 했듯이 이제 1세대들의 지난 우

우리가 살고 있는 필라지역은 상업

한 문제를 객관적 사실로 직접 대면하

리의 역사를 펼쳐놓고 다음세대들에

적이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언론사의

면서 필라 한인동포사회의 역사를 기

게 방향을 묻고 민족공동체의 내일을

운영 환경과 재무구조가 열악할 수 밖

록하는 산 증인으로서 바른 언론사로

당부해야 한다.

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음에도 불구하

자리잡고 있다고 본다.

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언론이 이러한 문제를 만들어 가면

고 코리아위크는 정치, 경제, 사회, 문

지금 인터넷 상으로 많은 거짓 정보

대 필라델피아 한인회

화 등 모든 영역에서 알찬 내용을 만들

와 선동적인 글들이 정치적 색깔을 덧

회장 장병기

어가고 코리아위크 만의 독특한 방법

붙여 확대되고 재생산되고 있어 우리

코리아위크의 지금까지의 달려온

으로 풍성한 지면을 발행하고 있어 고

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마음의 분

길을 뒤돌아보면서 앞으로 또 다른 5

마운 마음을 전한다.

노를 자극하는 작금의 현실이다. 하지

년을 기획하여 나가기를 바란다.

서 길을 비추어 주는 일을 또한 부탁 드린다.

세상은 진실을 기초한 역사서와 그

만 코리아위크는 비교적 희망적이고

코리아위크 임직원 여러분들의 풍

리고 만들어지는 흥미위주의 설화로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면서 동포사회

성함과 강건하기를 기도하고 형통의

삶의 역사를 만들어 가지만 설화는 꾸

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보여진다.

길을 걷기를 염원한다.

며나가면서 변신하기에 문제 앞에 인

다시 한번 창간 5 주년을 맞이하는

용되지 못하고 소멸되고 만다. 하지만

코리아위크에 격려의 찬사를 보낸다.

역사는 삶의 교과서로 내일을 비추어

동포사회는 조용한 가운데 변화를

나가는 힘이 있다. 바로 신문은 이러

요구 받고 있다. 이민 1 세대가 이루어

2017년 2월 3일 대필라델피아한인회장 장병기

로컬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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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5주년축사

코리아위크 창간 5주년을 축하하며 공명 정대한 신문의 사명 다 하시길 2012년 2월 3일 동포 사회의 대변

의 역할이 크다고 할 것인데 귀 신문은

없는 신문을 택할 것” 이라고 대답했

지로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허영철

동포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공명정대

고, 또한 영국 극작가 레베카 웨스트는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공명정

한 신문의 본질을 파악하여 동포들과 “사람에게 눈이 필요한 것처럼 사회는

대한 신문을 만들기 위한 사명감을 가

생활 전선에 함께 공유하며 신속 정확

지고 출발하여 모든 악조건을 극복하

하게 뉴스를 보도해 온 귀 신문에 치하

고 주간 신문의 애로를 감수하며 동

와 감사를 보냅니다.

뉴스를 필요로 한다” 고 했습니다. 세계 속의 대한민국 대한민국 속에 세계가 함께 하고 있는 현실을 맞이하

포들의 대변지로서 발전을 거듭하여

앞으로 변함없는 정론 신문으로 신

여 더욱 발전된 조국을 조명 하여 동포

2016년 초부터는 신문을 일간 신문과

속 정확한 보도와 동포 사회의 음지와

사회에 정제된 분단국의 실상을 알리

민주평통필라델피아 협의회

동등한 크기와 면수를 112면으로 확

양지를 소개하며 무엇보다 동포들의

고 올바른 국가관과 민족의 염원인 통

회장 장권일

대하여 발간했고 사옥도 포트 워싱톤

대동 단결과 상부 상조하는 풍토를 조

일을 위하여 귀 신문과 민주평통이 동

으로 이전하여 여타 신문의 추종을 불

성하는데 앞장서서 이 땅을 제2의 고

포사회에 함께 하고자 합니다.

허하는 정론지로서 5주년을 맞이한

향 삼고 터전을 일구어가는 2세-3세

모쪼록 귀 코리아위크가 미주 동포

귀 신문사에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청장년들이 희망찬 개척정신으로 뿌

사회의 길잡이로서 공생하고 발전하

오늘날처럼 정보화 시대에 무엇보

리를 내리고 새로운 도전을 하도록 귀

기를 기원하면서 귀 신문 창간 5주년

신문의 역할을 당부 드립니다.

축사에 대신합니다.

다 신문의 역할이 중차대 아니할 수 없 는 현실에 고국을 떠나 어메리칸 드림

미국 독립 선언문을 쓴 3대 대통령

을 꿈꾸며 이 땅에 오신 동포들은 언어

제퍼슨은 말하기를“신문 없는 정부

2017년 2월 3일

도 문화도 다른 이국에서 현장 생활의

를 택할 것인가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할

민주평통 필라델피아 협의회

실상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데는 신문

것인가 하는 질문 앞에 단호하게 정부

회장 장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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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고재덕 관장 명예의 전당 입성 태권도총연맹, 40년 무술인생 치하

펜아시안 설날 떡국잔치 각종 놀이까지…즐거운 한 때

너온 뒤 체스터 카운티 엑스톤에 서 체육관을 개설한 뒤 40년간

펜아시안노인복지원(원장 최임

마련된 이날 잔치로 센터 시니어

지역 사회에서 후배 양성에 힘써

자, 이하 복지원)에서는 지난 달

들은 먼 타국 땅에서 즐거운 설날

온 인물이다.

27일(금) 복지원 2층 박부남 기념

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홀에서 설날 떡국잔치를 열었다.

복지원은 오는 10일(금) 유니버

‘Break-Through’ 란 프로그램

복지원의 성인데이케어센터인 쥬

시티시티 스퀘어아파트에서 지역

으로 기금 모금 활동을 벌여 지

빌리센터에 소속된 노인들을 주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정월 대보름

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대상으로 마련된 이날 설날 잔치

잔치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도

을 보살피는 등 훈훈한 미담들을

에는 떡국은 물론 춤과 노래자랑,

복지원은 각종 먹거리를 지역 노

만들어 내기도 했다.

윷놀이 등 다양한 액티비티와 인

인들에게 대접하고 복지원 서비스

절미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됐다.

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할 예정

설날인 28일(토)을 하루 앞두고

이다.

체육관을 운영하는 동안 매년

최근까지 고 관장은 미국은 ▲ 체스터 카운티 엑스톤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고재덕 관장이 ‘미주 태권도 및 무예고수 총연맹(총재 권호열)에서 선정하는 명예의 전 당에 입성했다.

물론 캐나다와 멕시코, 한국 등 을 돌며 지난 40여년간 체육관 을 운영하면서 경험한 노하우들 을 후배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필라델피아 인근 엑스톤

권도 및 각 무술 분야에서 가장

(Exton)지역에서 태권도장을 운

높은 단을 소지해야 하며 ▲ 단을

고재덕 관장은“자격도, 자랑

영하고 있는 고재덕 관장(국기

보유하고도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만한 것도 없는 사람에게 이

원 공인 9단)이 미주 태권도 및

해 최고의 실력자로 인정받아야

렇게 귀한 상을 주는 것에 대해

무예고수 총연맹(총재 권호열)

하며 ▲ 선배를 존경할 줄 알고

진심으로 감사한다” 며“앞으로

에서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Hall

후배를 사랑할 줄 아는 예의와 덕

도 추천해 주신 분들께 누가 되

of Fame)에 입성했다.

망을 갖춘 자로 ▲ 태권도 및 무

지 않도록 소신을 다해 살아갈

술 발전에 공헌한 사실과 지역 사

것” 이라고 밝혔다.

이 명예의 전당은 한인 무도 인에게는 최고의 상으로 인정받 는 영예로운 수상이다.

회에도 봉사한 인물이다.

고 관장은 태권도 국기원 공

고재덕 관장은 태권도인으로

명예의 전당 심사기준은 ▲ 태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인 9단으로‘세계(파워) 무술왕

서 지난 70년대 초 미국으로 건

▲ 펜아시안노인복지원이 지난 달 27일 설날잔치를 열고 지역 노인들 을 위로했다. 복지원 스텝들이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있다.

챔피언’ 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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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호 2017년 2월 3일

“어르신들 정성껏 모실게요” 왔다.

18일, 아리수 식당서

이 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 지 주 6일간 문을 여는 것은 물론 한국 간

ROTC장교 출신들의 모임인 미주

호사가 상주하며 센터에서 영양사의 관

ROTC 필라델피아 문무회(회장 김웅기,

리하에 직접 요리된 식사를 대접해 오고

17기)가 오는 18일(토) 블루벨에 있는

있다. 또 6대가 넘는 차량을 보유해 노인

아리수 식당에서 ‘문무회의 밤’행사를 갖

아파트 무료 픽업은 물론 의사 방문이나

고 선후배간의 우의를 다진다.

약 처방을 위한 교통편도 제공하는 등 다

현재 필라문무회는 1기부터 32기까지

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8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재활 전문 치료와 물리 치료, 마

필라문무회는 지난 해 6월 북미주 ROTC

사지 서비스와 더불어 발 전문의(Foot

총연합회 총회를 벨리포지(Valley

Doctor) 진료 등 의학적 관리도 함께 병행

Forge)에서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무릎수술과 허리수술을 받고

펼쳐왔다.

물리치료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노인들에 고 밝히고 향후 한인 사회를 위한 적극적

김웅기 회장은 “이번 문무인의 밤에

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발 닥터 진료는 당

인 활동을 예고했다.

ROTC인들이 모두 참여해 선후배간의 돈

뇨병이 많은 한인 노인들에게는 중요한

독한 정을 나누길 바란다”다고 당부했다.

▲ 그레이스복지센터 직원들과 필라국악원 단원이 지난 달 31일 개최한 설날 잔치에서 한 인 노인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고 있는 그레이스복지센터(Grace Adult

ROTC 문무회의 밤

그레이스복지센터, 한인직원 확충

필라지역 한인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

●

Daycare Center)가 최근 한인 코디네이터

이날 설날잔치에는 100여명의 지역 한

의료서비스 중 하나다. 이와 더불어 최근

이번 모임의 참가비는 식대를 포함해 개

를 확충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

인노인들이 떡국과 함께 필라국악원(단

의료용 마사지 의자까지 구입해 서비스

인은 30달러, 부부동반은 60달러다. 연

섰다.

장 정세영)이 펼치는 신명나는 무대를 감

에 만전을 기했다.

회비는 별도로 120달러를 납부해야 한

이 센터는 지난 달 31일 기자회견을 겸 한 지역 한인 시니어를 위한 설날잔치를

상하며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이외에도 미용서비스와 소셜 액티비티

다. 처음 참석하는 ROTC동문은 참가비

그레이스복지센터는 지난 7년 동안 지

서비스를 비롯해 가요교실, 라인댄스, 한

와 연회비가 면제된다.

역 사회 노인사회에 친목 도모 기회와 여

국무용, 의자체조, 빙고, 뷔페 외식, 야유

이날 행사는 한국 ROTC 55기 임관기념

이 자리에서 그레이스복지센터 측은

가활동 서비스를 제공해 오면서 필라 지

회, 장기자랑쇼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

을 겸해 열린다.

이명숙 원장 퇴임 후 공석으로 있던 한국

역 한인 노인들에게 편안한 휴식처와 행

으로 노인들의 여가활동을 채우고 있다.

문의 201-566-1099

인 코디네이터에 김윤나 씨를 영입했다

복을 나누는 장소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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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델라웨어한인회도 설날행사 애국가 함께 부르며 그리움 달래 한인들이 모여 애국가와 성조가를 번 갈아 부르며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 랬고 주최 측의 초대로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광실 회장은 이 자리에서“최근

지난달 28일(토) 델라웨어 뉴캐슬

Workers)에서 설날 잔치를 개최했다.

에 있는 국제전기기술자협회건물

이날 행사에서는 100여명의 지역

블루벨에 있는 아리수 식당에서 2017년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역 한인 음악계 원로들과 음악인

한인 어르신들이 부쩍 많아졌다” 며

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해 행사 보고와 새해 계획 수 립은 물론 차기 회장 선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강구해 나갈 것” 이라고

이경숙 회장은 “지난 일년 동안 여러분들의 격려와 협

말했다.

조로 협회를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며

행사에 참석했던 지역 한인들은

(International Brotherhood Electric

필라한인음악인협회(회장 이경숙)가 오는 11일(토)

대적으로 싼 델라웨어로 이주해 오는

“잊고 살다가 일년에 한 두 차례라도

델라웨어한인회(회장 김광실)가

11일, 아리수 식당서

에 뉴저지와 펜 주 지역에서 세금이 상

“이들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 [위] 델라웨어한인회가 지난달 28일 개최한 설날잔치에서 한인회 김광실 회장 (사진 왼쪽)이 델라웨어한국학교 김정미 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아래]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음악인협회 정기총회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고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정기 총회에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애국가와 성조가를 부를 수 있음은 모

음악인 협회는 필라 지역 한인 음악인들간의 친목을

두 한인회 덕” 이라며“목청 높여 온 힘

도모하고 한인 사회의 음악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으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도 그저 가사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2세들의 음악교육에 대

를 읊조리며 따라 부를 때면 한인회에

한 후원 및 협조, 나아가서는 미국 사회의 음악 문화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낀다” 고 입을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모았다.

한편, 음악인협회는 정규 4년제 음악대학 혹은 음악

이날 한인회는 지난 26년간 지역 한

과를 졸업하거나 수료하고 음악활동에 관심이 있는

인 2세들의 정체성 함양과 한글 교육

음악인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필라를

에 이바지 해 온 델라웨어한국학교 김

중심으로 델라웨어밸리 지역에 거주하는 음악인은

정미 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김광실 회장은 지난 해부터 델라웨

문의 267-235-6485

어 한인회장직을 맡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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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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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지역 한인 총영사관 만찬 참석

탄핵반대 모임 4차 집회

한미평화공원 건립관련 대화 오가 타드 스티븐슨, 토마스 머트 의원 등 의 도움을 받아 몽고메리타운십 메모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필라지역 한인들의 모

리얼 그로브 파크에 27에이커에 달

임인 필라애국동지회 4차 집회가 지난 28일(토) 고바우

하는 부지를 공원 건립부지로 확보함

상가에서 열렸다.

으로써 시작됐다.

집회에 참가한 시위대는 필라애국동지회 장동건 위원과

이 공원은 고령화 되어가는 참전용

▲ 김기환 뉴욕총영사(사진 오른쪽)가 필라지역 한인 인사들을 관저로 초청해 설 만찬을 함께 했다.

사와 더불어 한국에서 주둔하다 귀국

외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하는 매년 1만여명이 넘는 젊은 군인

이날은 특히 우리 고유의 명절인 구정과 맞물려 서라벌 식

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

당과 시위 현장 인근 고향산천 식당에서는 오전 11시30

한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발전을 도

분부터 떡국을 무료로 내놓아 집회에 참가한 한인들로부

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 군인가

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필라애국동지회는 “다

족과 한인동포들이 함께 모여 대화는

음 집회인 제5차 야외 태극기 집회도 날씨와는 관계 없이

물론 다양한 행사를 함께 만들어 한

오는 4일(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거행하게 된다”며

미간의 지속적인 우호를 다질 수 있

시위 참가를 당부했다.

다는 취지다.

<기사 및 사진제공 필라애국동지회>

뉴욕총영사관 김기환 총영사가 지

최근 필라델피아 한국 명예총영사를

한국 정부에서도 김기환 총영사를

난 달 27일 필라지역에서 활동하고

맡은 프랭크 프랜탄(Frank Plantan)

비롯해 한국 국가보훈처 관계자들이

있는 한중미지도자협의회와 한미평

유펜 교수가 참석했다.

공원 건립 예정 부지를 방문하는 등

화공원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을 관저로 초빙해 만찬을 함께 했다. 이날 만찬에는 한미평화공원건립 추진위 이광수 공동회장을 비롯해 한

이 자리에서는 이 두 단체의 향후

이주향 위원의 인도로 헌재의 ‘공정 심판’과 ‘종북 척결’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활동 계획과 한미평화공원 건립 사업

현재 미국내에는 한국전 관련 기념

에 대한 폭넓은 대화와 협의가 오간

비가 139개소에 세워져 있으며 펜주

것으로 전해졌다.

에는 6개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지만

중미지도자협의회 김덕수 회장과 양

한미평화공원은 지난 2014년 7월

한국전 기념 공원이 조성된 곳은 아

봉필 사무총장을 비롯해 트럼프 캠프

한중미지도자협의회 양봉필 사무총

직 없어 이번 공원 건립이 성사될 경

에서 모니카 모릴(Monica Morrill)씨,

장이 펜주 하원 케이트 하퍼의원과

우 그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 박근혜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지역 한인들이 지난 28일 고바우 상가 앞에 모여 집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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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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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민 파동 이민사회 ‘좌불안석’

유아용 카시트 무료 안전점검

불체자 체포 소문에 불안감 고조

18일, 몽고메리타운십 경찰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

트럼프 행정부는 조만간 범죄 전력이 있는

령이 충격과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불체자부터 우선적으로 강제 추방한다는

지역 한인사회도 갈수록 불안감이 고조되

방침이어서 한인들의 피해는 그렇게 클 것

고 있다.

으로 예상되지는 않고 있다. 한인 변호사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7개 무슬림 국

들은 이와 관련“불체자에 대한 추방 행정

가 난민 미국입국 금지 등 연일 반이민 공

명령 형식을 통해 강제 추방에 나설 가능

세가 이어지면서 이번 불똥이 어디까지 튈

성이 있으며, 일단 이민국 재판에 계류 중

지 몰라 긴장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것.

이거나 감옥에 수감 중인 불법체류자들이

특히 앞으로 불법체류 이민자에 대한 대대

추방 대상이 될 것” 이라면서“추방 규모가

적인 단속과 추방에 나설 것이란 소문까지

얼마나 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 고 말했다.

나돌면서 불체 한인들은 그야말로 좌불안 석이다.

이번 여파는 영주권자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반이민 행정명령이 발동된 이후

특히나 최근 필라한인사회에서 서류미

한인 영주권자들의 시민권 신청 문의가 늘

비신분의 한인이 이민국 직원들에게 체포

어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시민권 신청을

몽고메리타운십 경찰국이 오는 18일

돼 이민 감옥에 수감 중이라는 소문이 돌

미뤄 온 한인들보다 음주운전 및 절도, 폭

(토)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핑거 프린팅 행

면서 그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특

행 등 경미한 형사기록을 갖고 있는 한인

사를 겸한 유아용 카 시트 안전 교육을 실

히 이민국에서는 제보 등 특별한 정보 제

영주권자들의 시민권 신청 움직임이 영주

시한다.

공자가 없으면 직접적인 체포에 나서지 않

권자들이나 합법적 비자 소지자들의 해외

는다는 점을 들어 악의적인 신고자가 있을

나들이도 부쩍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몽고

핑거 프린팅 결과를 저장하거나 보관하지 는 않는다. 몽고메리타운십은 지난주까지 새해 맞 이 행사로 커뮤니티센터 피트니스클럽을 무료로 개방한 바 있다. 이외에도 타운십은

나‘사업주 간 네트 메리빌 몰에 있는 베이비스 알 어스 ‘경찰관과 커피마시기’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돌고 있다. 해당

지금 같은 미국내 반이민 분위기 속에

(Babies R US, 980 Bethlehem Pike,

워킹’ 과 같은 주민과 대화의 장을 수시로 마

한인은 오는 9일 이민 재판을 앞두고 있고

한국이나 해외에 나갔다가 돌아올 때 미국

Montgomeryville, PA)에서 열리는 이 행

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지역 교계 등이 구명운동까지 나섰던 것으

입국에 문제가 생길 지도 모른다는 걱정

사는 차량에 장착된 유아용 카시트에 대한

지역 한인사회를 위해서는 한미평화공

로 전해지고 있다.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민법 변호사들은

안전 점검을 실시해 주고 어린이들의 지문

원 조성을 위해 부지를 내 놓고 경남 함양

연방국토안보부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음주운전을 포함한 범죄기록이 있는 경우

을 찍어 부모들에게 제공해 준다.

군과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미국내 한인 불법체류자는 23만 명. 2017

당분간 한국 방문 등 해외여행을 자제할

년 현재는 20만~25만으로 추산되고 있다.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핑거프린트 사본을 받은 부모는 응급상 황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경찰 당국에서는

무료 핑거프린팅 문의 215-3622301(몽고메리타운십 경찰국)

A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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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주

로컬뉴스

의

제262호 2017년 2월 3일

행

사

및

안

내

◈ 필라 한인식품인협회 2017 장학생 공모

◈ 제2기 한국무용단 모집

신청기한: 2월 9일까지

대상: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학생

장학금 신청서와 자세한 안내는 식품인협회 가입비: 100달러 홈페이지(www.kagro.com) 참조

문의: 856-979-510

문의: 267-476-1432, 267-902-2328 ◈ 우정 테니스 클럽 회원모집 ◈ 한인음악인협회 정기총회

에어콘이 설치된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일시: 2월 11일(토) 오후 5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장소: 아리수(ARISU)

문의: 267-467-4352 / 215-530-9893

1002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문의: 267-235-6458(이경숙)

◈ 화엄사 서도회원 모집 시간: 매주 화요일 오후2시부터 장소: 필라 화엄사

◈ 엠마오기도원 심령대부흥회

일시: 2월 11일(토) - 12(일)

문의 215-489-1118

10 Layle Lane, Doylestown

오후 5시부터 8시

장소: 엠마오 기도원

◈ 필라 국악원 단원모집

503 kresson Rd.

모집분야: 대중가요 / 성악가 / 악기연주자

Voorhees, NJ 08043

문의: 609-286-8122

(피아노.바이올린. 드럼등 각종 악기)

활동 무대: 양노원 널싱홈 각종공연 등 문의: 267-312-4431(단장 정세영)

◈ 21세기 한중미지도자회 정기모임 일시: 2월 17일(금) 저녁 7시부터

◈ 필라 국악원 장구/전통무용 무료 강습

장소: 라이라이가든

일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30분

참가비: 1인당 30달러(식대포함)

장소: 둥지교회 지하

문의: 267-231-6483

첼튼햄 애브뉴 (1001 W. 70th Ave.)

문의: 267-312-4431 (단장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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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 ROTC 문무회의 밤 일시: 2월 18일(토) 저녁 6시 장소: 아리수(ARISU)

◈ 남부뉴저지 탁구동호회 회원 모집 일시: 목 7:30-10: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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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체리힐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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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설치에서 마진을 남기지 않습니다.

문의: 201-566-1099(임봉호) ◈ 남부 뉴저지 지역 테니스 모임 ◈ 주지사와의 타운홀 미팅 일시: 2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 - 3시 30분

장소: Wood Park 2712 Branch Pike.

장소: 갈보리 비전센터

Cinnaminson, NJ 08077

예약: http://tinyurl.com/hcfaw9o

문의: 609-649-3469 (Jimmy)

◈ 남부뉴저지한인회 3.1절 행사

◈ 필라 한인탁구협회 회원모집

일시: 3월 4일(토) 오전11시

일시 : 매주 월, 목, 토요일 7pm - 10pm

장소: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문의 : 267-269-8001 (회장 박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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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08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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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2017년 4월28일(금) ~ 5월4일(목) - 6박7일 * 인원 : 8 – 11명 * 비용 : $ 1,500 ( 2인1실, 방 6개 호화 별장, 식사 - 저녁은 주로 한식 - 등 일체 포함, 비행기 표 별도)

관광 항상 꿈에 그리던 RV(캠핑카)를 타고 환상의 Canyon 세계 섭렵 Grand Canyon(South Rim & North Rim), Zion Canyon, Bryce Canyon, Arches Canyon, Antelope Canyon, Glen Canyon, Canyonlands N.P., Capitol Reef N.P., Lake Powell Horseshoe Bend, Dixie National Forest (1~2 마일의 짧고 평이한 산보 코스 포함)

* 오전 비행기로 필라를 출발하여 Las Vegas 에 도착 후 RV 로 관광

* 일정 : 2017년 5월15일 ~ 24일 - 9박10일 예정 * 모집인원 : 6명 * 비용 : $ 2,400 예정 편한 RV 여행을 위해 2일 마다 모텔에 투숙, Antelope Canyon 4 Wheel 차량 관광, Horse Riding-Bryce Canyon, ATV 차량 모험, 식사 (저녁 식사는 한식 위주) 등 모든 비용 포함, 단 비행기 표 제외 * 구체적인 계획은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눈 후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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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로컬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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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5

끝까지 책임지는 차별화된 회계업무

세종회계법인 세종 회계 법인의 노련한 세무처리를 경험하시고, 고객 여러분은 사업에만 전념하십시요. 세종은 여러분의 사업에 모든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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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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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2016년 9월 16일

치료기준을높이다

로컬&월드

SECTION B

아름다운 치과 215•635•6900 제 262호 2017년 2월 3일

새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 버렸다. 여기 저기서 새해 벽두의 다짐들은 시작도 하지 못했는데 벌써 2월이 됐으니 올해도 계획대로 실천되기는 틀렸나 보다는 한탄들이 쏟아져 나온다. 겨울 날씨마저 이른 봄 같으니 불경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적은 돈으로도 주말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들도 있으니 이제라도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했던 다짐을 실천해 보자.

리딩터미널마켓 중국 새해 축제

개구리의 컬러

박물관 공짜로 구경하기

Chinese New Year Celebration at Reading Terminal Market

Frogs: A Chorus of Colors

First Sunday at Museums

2월 4일(토)~5월 14일(일) 오전 10시~오후 5시

2월 5일(일)

2월 4일(토) 오전 8시~오후 6시

The Academy of Natural Sciences

Barnes Foundation 2025 Benjamin Franklin Parkway

Reading Terminal Market

of Drexel University

51 N. 12th St. Philadelphia

1900 Benjamin Franklin Pwy, Phila

Philadelphia Museum of Art 2600 Benjamin Franklin Parkway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필라 다운타운의 명소 리딩터미널

드렉셀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서는 이번 토요일부터 개구

마켓(Reading Terminal Market)에서는 이번 토요일 하

리: 색상의 합창 (Frogs: A Chorus of Colors) 행사가 오

루 동안 차이나타운 개발협회와 함께 중국 설날 잔치를 개최

는 5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한다. 이날 마켓에서는 중국 전통 문화 공연은 물론 요리 시

이 행사는 빛나는 블루에서 불타는 듯한 붉은 색까지, 살아

연도 진행되며 필라델피아 선스(Suns) 무용단의 사자춤 공

있는 개구리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의 찬란한 색상을 감상할 수

연도 볼 수 있다. 또 우체국에서 중국 설날 스탬프도 선보이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볼거리다.

고 티 리프(The Tea Leaf)사에서 차 시연회도 연다.이외

개구리는 지구 대부분의 환경에서 발견되고 있는 생물로 신

에도 한문 켈리그라피와 각종 공예품 세일 행사도 진행된다.

기하고 놀라우면서도 흥미로운 생존 전략들을 구사한다. 또

readingterminalmarket.org

한 개구리들의 다양한 소리와 수영하는 모습 개구리 특유의 점프 모습, 미끄러지는 장면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개구리의 세계로 훌쩍 뛰어들어 개구리들의 행동도 관찰하고 숨어있는 놈들도 찾아보고 가상 해부실험 도 해보자.입장료는 일반 5달러. ansp.org

매달 첫 번째 일요일은 박물관을 구경하는 것도 저렴하면서 도 우아하게 주말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우선 반스 박물관이 매달 첫 번째 일요일에는 무료로 전시장 을 개방한다. 1922년에 세워진 이 박물관에서는 르누아르 와 세잔, 마티스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3000개 이 상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단, 입장 시간이 오전 10시부 터인데 티켓이 한정된 숫자만 선착순으로 배포되기 때문에 티켓 배포 시간인 9시 이전에 가는 것이 좋다. 필라에서 가장 큰 박물관인 필라델피아 아트 뮤지엄은 매달 첫 번째 일요일에는 입장객이 내고 싶은 만큼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1센트를 내고 들어가도 아무도 뭐 라 하지 않는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philamuseum.org | barnes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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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제262호 2017년 2월 3일

트럼프 ‘반이민•난민’ 행정명령에 ‘혼돈, 혼선, 분노’ 주 내슈빌에 정착하기로 돼 있는데, 트럼프

영주권자 입국 허용 놓고 갈팡질팡 시리아 난민들 미국 정착 꿈 날아가 아이티 업계·대학도 비상 미국 전역서 이틀째 시위 이어져

가 우리 가족의 삶을 망가뜨렸다” 고 어쩔 줄 몰라 했다. 미국 입국을 준비중이던 시리아 난민 암마 르 사완(40)도“모든 꿈과 희망이 물거품이 돼 버렸다” 고 한탄했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2만 7천여명에 이르는 시리아 난민의 미국행이 좌절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보통신업계와 대학 등에도 비상이 걸 렸다. 인도 출신 구글 최고경영자 순다르 피 차이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100명 이 상의 직원이 행정명령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며, 외국에 있는 직원은 즉시 귀국할 것을 지 시했다. 프린스턴대학도 학생과 교수들에 게 이메일을 보내 당분간 외국 여행을 삼갈

“혼돈, 혼선, 분노.”

것을 권고했다.

언론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반이 민·난민 행정명령’서명 뒤 미국 안팎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난민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한 여성이 29일 워싱턴 백악관 앞에 서 ‘넌 해고야!’라고 쓰인 손팻말을 들고 시위에 참가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명령에 대한 항의 시위는 연 이틀 미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입국금지 대상 7개국 국민들이나 난민들이 공항에 억

벌어진 상황을 이렇게 세 단어로 규정했다. 유예기간도 없이 기습적으로 실행된 행

미국 영주권자들이었다. 오래전에 합법적

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영주권자에 대해‘입

류·구금돼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8

정명령으로 입국금지 대상 7개국 여행자들

으로 정착해 이미 미국 생활을 하고 있는 이

국 금지→선별적 입국 허용→입국 허용’등

일부터 시위대들은 공항으로 집결하고 있

은 날벼락을 맞았다.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들이 잠시 고국에 들렀다가 돌아오지 못하

사흘 동안 오락가락했다.

다. 28일 뉴욕 제이에프케이(JFK) 공항과 시

실었다가 미국 공항에서 곧바로 추방되거

거나 공항에 억류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오랫동안 미국 이민을 준비한 뒤, 이제 막

카고 오헤어 공항에는 각각 수천명의 시위

나, 난민 허가를 받아 미국에 들어왔다가 다

란 출신 영주권자인 한 여성은“테헤란에 어

이집트 카이로에서 뉴욕행 비행기를 타려

대가 집결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시

시 쫓겨나야 할 처지의 사람들도 적지 않다.

머니를 보러 왔다가 워싱턴으로 돌아가려

던 이라크인 푸아드 샤리프(51) 가족 5명은

위에 참석한 미국인 폴 블레어는 29일 <유

특히 난민들은 고국으로 돌아가면 정치적

고 두바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탔는데,

행정명령 실행 직후 탑승을 거부당했다. 샤

에스에이 투데이>에“정말로 잔인한 정책

박해를 받을 수 있어 위기감이 더하다.

이륙 직전 미 교통안전국 요원이 기내에 들

리프는“(이라크에서) 집도, 차도 다 팔고, 직

이다. 미국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

어오더니 내리라고 했다” 고 페이스북에 적

장도 그만뒀다” 며“특별 이민비자로 테네시

분노를 터뜨렸다.

가장 큰 혼란을 겪은 이들은 7개국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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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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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위크 위켄드 다이어리

2월 3일

2월 4일

2월 5일

1783년

미국 독립전쟁: 스페인이 미국의 독립을 승인

1789년

조지 워싱턴 미국 초대대통령 선출

1778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연합 규약 최초 비준

1930년

호치민의 주도로 베트남 공산당 창설

1899년

미국-필리핀 전쟁 발발

1818년

스웨덴 칼 14세 국왕 즉위

1972년

제11회 일본 삿포로 동계올림픽 개막

1932년

제3회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개막

1862년

루마니아 공국 건립

1945년

얄타회담 개최

1939년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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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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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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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클래스로 분반수업 최상의 수업효과

능력별 분반시스템: 상위권과 하위권 학생이 같은반에 있으면 서로 방해가 됩니다. 따라서 클래스가 세분화될수록 수업효과가 높아집니다. 클래스 점프시스템: 6회 실시되는 반배치고사 성적에 따라 상위클래스로 이동할 기회를 주는 클래스 점프시스템은 학생들에게 실력향상에 따른 성취감과 더 높은 목표설정을 위한 강한 동기부여를 줍니다. SAT 기초반: 기초가 약한 학생을 위하여 SAT 기초반을 개설합니다. 차등 교재시스템: 클래스별로 능력에따라 제공되는 차등 교재시스템은 이해력 향상을 극대화 시켜 최대의 성적향상을 가져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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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 축하합니다

1600 Perfect SAT (Dec.2016) Palak Shah (North Penn HS) Perfect Eng 800 & Math 800

2016

SAT 800점 만점 ACT 36점 만점 Essay 24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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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1540점 이상 득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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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Aditya Kandukuri Ameet Banala Andrew Lee Andrew Pai Colin Lee Daniel Zhang David Wang Emily Ai Grace Wu Jason Kim Jason Liu Jason Tan Jeff Lin Julia Lee Kaylee Tao Kirsten McKewon Maya Sitaram Mayur Krishna Michelle Mun Nathaniel Kim Nicole Lim Nicole Lim Palak Shah Palak Shah Rohit Nambiar Sai Varanasi Shiker Nair Shuait Nair Sonali Dukle Steven Qiang Theodore Wang Tommy Pak Vivek Gogineni Xiufan Chen

School Green Hope HS Bethel HS Shawnee HS Lenape Council Rock South Enloe HS JR. Masterman Moorestown HS Upper Merion HS Wissahickon Bensalem Moorestown HS Enloe HS Villa Maria Academy New Hope Solebury HS Moorestown Friends Charter School of Wilmington Centennial HS Long Reach HS, Columbia Lenape Lawrenceville School Lawrenceville School North Penn HS North Penn HS Kingsway Regional East Chapel Hill HS Upper Merion HS Upper Merion HS Methacton Wissahickon Panther Creek HS Wissahickon Pascack Hills HS Bridgewater HS

Name David Wang Jason Tan Kaylee Tao Ohm Nabar Shuait Nair Andrew Lee Vivek Gogineni Daniel Zhang Sai Varanasi Theodore Wang Colin Lee Emily Ai Nicole Knusid Julia Lee Amit Pampati Jaanvi Mehta Tanvi Vankatesh Jennifer Lee Samarth Thakkar Jonathan Szeto Anya Gupta Kevin Duan Grace Wu Michelle Wang Jason Liu Hassan M Palak Shah Xiufan Chen

Student Jimin Sul Daniel Kim Anna Qin Harry Xi Felicia Zhu SangO Park Sonia Park Jenny Chung Sumrin Mudgil Vamsi Saladi Pallavi Sreedhar Sagar Maheshwari Max Jokelson Victor Wei Dana Yi Jesse Wu Yichaun Ma Edward Zhao Helen Qi Theo Yuan Eash Aggarwal Michael Lu

Campus Cary Tenafly Cherry Hill Cherry Hill Levittown Cary Cherry Hill Cherry Hill North Wales North Wales Levittown Cherry Hill Cary Levittown North Wales Cherry Hill Cherry Hill Ellicott City Ellicott City Cherry Hill Cherry Hill Cherry Hill North Wales North Wales Cherry Hill Cary North Wales North Wales North Wales North Wales Cary North Wales Tenafly Bridgewater

School JR. Masterman Moorestown High School New Hope Solebury HS Bergen Academy Upper Merion HS Shawnee High School Pascack Hills High School Enloe HS East Chapel Hill HS Panther Creek HS Council Rock South Moorestown High School Council Rock South Villa Maria Academy Unionville Tower Hill Newark Charter Conestoga High School Bridgewater High School Cherry Hill East The Hill School Upper Dublin HS Upper Merion HS Council Rock South Bensalem Montgomery High School North Penn High School Bridgewater High School

College Princeton Princeton Princeton Princeton Princeton Harvard Harvard Amherst Stanford Stanford Columbia MIT Upenn Upenn Upenn Upenn Upenn U Penn U Penn U Penn Upenn U Penn

High School Cherry Hill E Cherry Hill E Cherry Hill E Upper Dublin Episcopal Harriton Cherry Hill E Cherry Hill E Baldwin Conestoga Baldwin Unionville Pen Charter Cherry Hill E Cherry Hill E Cherry Hill E Cherry Hill E Episcopal Strath Haven Harriton Spring Ford Council Rock S

레빗타운(PA) (H-mart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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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e 800 800 800 24 800 800 800 800 24 800 800 800 800 24 800 36 36 800 36 800 36 36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24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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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Course 2 7/28/17 - 9/30/17 16일 수업+보충수업 (193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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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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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수업+보충수업 (193 시간)

8:00 am-6:30 pm

Student Mark Ivensky Christina Eng Melissa Cui Omkar Katta Hae Min Kim Derek Li Melissa Cui Grace Shen Devin Trivedi Eric Fei Neil Goh Elvis Zhang Alexis Oh Bryan Hyland Francis Lee Lamya Jaigirdar Sahas Bokkala-pinninti Jessica Lin Angela Sun Karen Wang Ahman Usmani Ashley Jia

에디슨(Edisoin, NJ) 프린스턴(Princeton, NJ) 호캐신(Hockessin, DE) 테너프라이(Tenafly, NJ) 브릿지워터(Bridgewater, NJ)

in USA

College U Penn U Penn U Penn U Penn U Penn Upenn (Wharton) U Penn Wharton Duke, Upenn Duke Johns Hopkins U. Brown Univ Brown Cornell Univ Cornell Vanderbilt Univ Vanderbilt Univ Washington U. Georgetown Carnegie Melon Boston College NYU (Stern) NYU Stern

High School Lower Moreland Pennridge HS Conestoga HS North Penn Wissahickon HS Haddonfield M. Conestoga Cherry Hill E Moorestown Lenape North Penn Shipley Abington Haverford Episcopal Cherry Hill E Cherry Hill E Radnor Cherry Hill E Conestoga Moorestown C B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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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로(Marlboro, NJ) 캐리(Cary, NC) 파시패니(Parsipanny, NJ) 엘리컷시티(Ellicott City, MD) Grand Open 분원개설: 홈페이지 Branch Opening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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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제262호 2017년 2월 3일

“경제는 ○○○가 책임집니다!” “경제 살 리는 대통령.”대통령선거 시기에 흔히 접하 는 구호다. 미국 국민이 대통령을 기억하는 방식에도 경제 성적표가 꼬리표로 따라붙 는다. 로널드 레이건과 빌 클린턴은 정당도

●

의심스런 말 ‘경제 대통령’

대통령에겐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이

대통령 정책보다 더 직접적·근본적 요인 여럿

대통령과 행정부로부터의 독립성 보장을

사회(Fed·연준) 총재를 비롯해 이사 7명의 임명권이 있다. 하지만 연준은 임명권자인 핵심 가치로 여긴다. 정권 교체와 상관없이

다르고 정책도 달랐지만, 호황을 이끈 대통

통화정책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

령으로 나란히 기록됐다. 지미 카터나 부시

다. 이 때문에 이사 임기도 14년으로, 대통령

부자의 경제 성적표는 신통치 않았다.

임기보다 길다. 총재와 이사 임명은 상원 인 준을 받아야 한다. 대통령이 인사권자라 해

대통령의 힘으로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

도 중앙은행을 장악할 수 없다.

렸다거나, 반대로 잘나가는 경제를 망쳤다 는 평가는 온당할까? 닐 어윈 기자가 <뉴욕

셋째, 조세정책과 정부지출을 결정하는

타임스>에서 분석한 내용을 보면 그렇지

재정정책은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위한 핵

않은 것 같다. 대통령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심 수단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경기 부

영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작

양, 부자 증세 등이 대표적 재정정책다. 하지

다. 대통령이 통제할 수 없는 경제 요인이 훨

만 재정정책에서도 대통령보다 더 큰 권한

씬 많고, 대통령이 영향을 미치는 분야라도

을 가진 것은 의회다. 공화당이 다수당이 된

견제 장치가 마련돼 독점적 권한이 없는 경

2010년 이후 오바마 대통령과 사사건건 마

우가 많다. 5년 단임제에 불과한 짧은 기간

찰을 빚고, 걸핏하면 자동 예산 삭감 논란이

의 경제 성과를 거의 여과 없이‘대통령의

일어난 배경이다. 국가 정책의 효과나 부작용은 즉각 체감

것’ 으로 평가하는 한국 분위기에도 시사하

하기 어렵다. 인프라 확충이나 교육 개혁, 경

는 바가 크다. 기사를 보면, 경제 상황과 관련해 미국 대통령의 정책보다 더 근본적이고 직접적

대통령의 ‘경제 성적표’는 가짜인 경우가 많다. 통계란 게 원래 그런 법이다. 버락 오바마는 꽤 괜 찮은 성적표를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는 어떨까?

첫째, 운(運)이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임기 8년 동안 고용성장률은 8.4%였다. 오

타날 때쯤이나 확인된다. 반대로 잘못된 규 제의 폐해도, 시간이 흐른 뒤 전반적인 효율

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제정책에 따른 효과는 수년 뒤 수혜자가 나

은 14%에 육박했을 것이다. 취임 시기만 달

른 성장을 이끈 동력 가운데 하나는 여성의

을 떨어트리고 성장을 저해하는 식으로 나

라져도 성적표가 바뀐다. 이른바‘기저효

노동시장 참여다. 사회생활을 하는 25~54

타난다. 한 정권의 경제 성적표를 매겨보는

과’때문이다.

살 여성은 1948년 33%에서 2001년 77%로

건 필요하고 좋은 일이다. 그러나 이런 현실 을 종합해보면, 경제 성패의 원인을 대통령

바마가 만약 1년1개월 먼저 취임했다면 고

인구구조, 노동시장에 참여한 인구의 기

높아졌다. 닉슨, 레이건, 클린턴 등‘경제 대

용성장률은 3.4%에 그쳤을 것이다. 반대로

술력 등 대통령 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요인

통령’ 이라 불릴 만한 이들은 구조적 변화의

이나 대통령의 정책에서만 찾아서는 성공

고용 지표가 바닥을 친 2010년 2월에 취임

도 대통령 처지에선 결국 운이라고 볼 수 있

덕을 톡톡히 봤다.

은 이어지지 못하고, 실패는 반복될 수밖에

했다면, 오바마 정권 8년 동안 고용성장률

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경제의 가파

둘째, 통화정책은 중앙은행 몫이다. 미국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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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미주월드

제262호 2017년 2월 3일

트럼프의 브레인,

스티브 배넌

럼프가 승리한 이유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대통

노동자들을 배신하고 값싼 외국인 노동력을 수

령과 의견이 일치할 때가 많다고 전했다.

입하려 한다는 트럼프 캠프 핵심 주장의 전신과

트럼프 반대 진영이 배넌의 백악관 입성을 우려

도 같다. 그리고 이민법 개정안은 결국 상정되

했던 이유는 대안우파(alt-right), 백인 민족주

지도 못한 채 묻히고 말았다.

의 성향의 브레이트바트뉴스를 이끌었던 경력

일요일에 배넌대통령을멈춰라 해시태그

때문이다. 반면 배넌 본인과 그의 지인들은 그

(#StopPresidentBannon)가 등장한 것은

가 인종주의자나 반유대주의자가 아니라고 주

무슬림 입국 금지 조치와 배넌의 국가안보회의

장했다.

입성을 동시에 규탄하는 움직임이었다. 트럼프

배넌의 오른팔인 밀러는 유세 기간 내내 트럼프

반대 진영에서는 국가안보 분야에 있어 아무런

의 옆을 지키며 트럼프 등장 전 소개 멘트를 맡

전문성도 갖추지 못한 배넌이 국가안전보장회

았던 인물이다. 트럼프의 취임사도 이 두 사람

의의 일원이 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의 작품이다. 언론에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라고

이어지고 있다.

조언한 것도 배넌과 밀러다.

부시 정부 당시 “대통령의 브레인”으로 불리며

트럼프 대통령의 무슬림 입국 금지 조치에 미국

드맵을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바마케어

두 사람은 종종 공화당이나 백악관 비서진으로

대통령의 의사 결정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불거진 토요일, 대부분의

약화, 이민 규제 강화, 연방 정부 고용 중단, 그

부터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샀다.

사한 것으로 알려진 칼 로브 전 고문은 부시 대

백악관 비서관들이 알파파 클럽 만찬 행사에 참

리고 다수 무슬림 국가 출신 입국 금지까지 모두

이들의 정책이 면밀한 계획 없이 너무 빠른 속도

통령의 저지로 국가안전보장회의에 참석하지

석했지만, 한 사람만은 자리를 지켰다. 바로 백

이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다.

로 집행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백악관 내

못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 고문을 지냈던

악관 수석 고문인 스티브 배넌(사진)이다.

한 관계자는 배넌이 “대선 유세 때 말했던 것은

부에서 들려온다. 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스티브

데이비드 액설로드 역시 가끔 상황실에서 회의

브레이브바트뉴스 출신의 배넌은 트럼프 취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로 트럼프 대통령의

밀러는 “대통령이 좋아할 만한 것을 가져가서

를 참관했지만, 입장을 거부당한 적도 있었다고

후 불과 열흘 만에 백악관 내 권력 기반을 확실

마음을 샀다고 전했다. 배넌은 자수성가한 백만

대통령이 하고 싶어 할 만한 말로 정리하는” 재

말했다. 트럼프의 동지인 뉴트 깅그리치 하원의

히 다졌다. 레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도 배넌의

장자로 이미 대통령이 부하라기보다 동료로 인

주를 통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 정치 고문이 국가 안보에 영향력을 행사했

그림자에 가려졌을 정도다. 트럼프 정부의 초기

식하는 인물이며,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공화당

배넌과 밀러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

던 예를 찾아내기 위해 루즈벨트 대통령 시절까

방향을 잡아가면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주류의 적으로 자신을 포지셔닝해 입지를 더욱

라간다. 당시 밀러는 현 법무부 장관 지명자인

지 거슬러 올라가야 했다. 깅그리치는 “대통령

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또 다른 대통

강화했다. 그는 정권 인수기에 실무급 인선이나

제프 세션스 앨라배마 주 상원의원의 보좌관이

이 배넌의 직관과 판단력을 신뢰한다면 문제가

령 자문 스티븐 밀러와 함께 트럼프 부상 전부

회의를 멀리하면서 내각 구성에 집중했다.

었다. 이들은 당시 공화당이 라틴계 유권자들의

될 것이 없는 계획”이라며, 배넌이 해군 장교를

터 이번 정부의 정치적, 이념적 틀을 잡은 인물

다른 비서진과 달리 배넌은 TV 출연이나 만찬

표심을 얻기 위해 추진하고 있던 이민법 개정안

지낸 경력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같은 해

이다. 브레이트바트뉴스는 공화당 주류가 이민,

참석을 꺼리는 편이다. 그는 입이 거칠고 옷도 여

을 무산시키는 작전에 함께 임했다. 당시 밀러

군 장교 경력을 지닌 공화당 소속 존 매케인 상

무역 등의 사안에서 미국 노동자를 배신했다는

느 백악관 근무자들과 달리 캐주얼하게 입는다.

는 브레이트바트뉴스 측에 개정안 통과를 불리

원의원의 의견은 다르다. 매케인은 정치 자문을

프레임을 전파해 트럼프의 대선 승리로 이어지

큰 회의에서는 슬쩍 비켜나 있으면서 대통령과

하게 만들 수 있는 정보를 끊임없이 제공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일원으로 삼고 합참의 권한

는 고속도로를 깔았다. 이들은 또한 정부 출범

사적으로 만나는 것을 선호한다. 루디 줄리아니

이를 기반으로 작성된 브레이트바트뉴스의 기

을 약화시키는 것은 지나친 조치라며 우려를 표

첫 주에 대통령이 어떤 문서에 언제 서명할지 로

전 뉴욕시장은 배넌이 미국 대중의 관심사와 트

사들은 공화당 주류와 기득권 엘리트들이 미국

했다. <폴리티코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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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범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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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제262호 2017년 2월 3일

“이 남자는 왜 항상 똑같은 옷을 입죠?”몸 이 지금처럼 붇지 않았던 옛날이나 만 70살 에 미국 제45대 대통령이 된 지금이나 40년 간 도널드 트럼프가 타블로이드 신문, 텔레 비전, 영화에 등장하는 모습은 똑같다. 검정 슈트에 빨간색 넥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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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트럼프’뎐(傳)

미국 티브이 방송사들은 지난 대선에서 다

엔터테이너 유명세 활용해 정치적 성공 거둔 미국 45대 대통령 트럼프의 ‘메소드 연기’ 인생

다. 트럼프는 자신을 비판하는 기자들을 상

른 후보자보다 트럼프를 더 많이 내보냈다. 트럼프가 등장할 때마다 시청률이 올라갔 대로 소송을 즐겼지만 정작 속마음은 이랬 다.“나쁜 평판은 평판이 전혀 없는 것보다

그는 대통령이 되기까지 부와 엔터테이

낫다.” “<뉴욕 타임스> 1면 광고는 4만달

너로서의 경력과 유명세를 철저하게 이용

러지만 독자들은 내용을 의심한다. 비판적

했다. 극우적 언사로 상실감에 시달리는 백

인 기사라도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도움이

인 중하층 남자 노동자 계층의 마음을 빼앗

된다.”강준만 전북대 교수는 책 <도널드 트

은 그의 대선 행적은 포퓰리스트 정치인 배

럼프: 정치의 죽음>에서 미디어가 만들어

역에 대한 잘 훈련된 메소드 연기처럼 보인

낸‘트럼프 현상’ 을 분석하며 언론인 수전

다. 트럼프가 걸어온‘연기 없는 연기’인생

멀케이히의 말을 인용한다.“그때는 몰랐지

을 돌아본다.

만 기사를 쓸 때마다 트럼프를 뉴욕의 아이 콘으로 만들고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를 연기

‘트럼프’ 는 트럼프의 유일한‘페르소나’

한다.‘부자’ 의 대표자가 된 트럼프는 영 화 장면에 부자들이 필요할 때 자주 호출되

다. 대선 기간 중 힐러리 클린턴이 몇천만원

었다. <나홀로 집에 2>(1991)에서는 매콜

짜리 옷을 입은 사실로 공격받았지만, 트럼

리 컬킨이 으리으리한 호텔에서 길을 잃었

프는 전용기, 으리으리한 집, 세계 곳곳의 부

을 때 길을 가르쳐주는 인물로 등장한다.

동산 등을 자랑했다. 마이클 단토니오는 책

트럼프는 컬킨이 길을 잃은 뉴욕 플라자호

<트럼프의 진실>에서 트럼프가 시대의 필

텔의 소유주였다. 아동 영화 <꾸러기 클럽

요가 낳은 인물이라고 말한다.“그가 유명해

>(1994)에서는 부자 소년 월도의 아버지로 나온다.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서 “너는 해고야”라고 말하는 모습. 경선 당시 버락 오바마에게 하고 싶은 말을 질문받자 이 말을 하기도 했다.

진 1978년은 중간임금이 성장을 멈추고 최 상위 계층의 소득이 집중하는 시기였다. 동 시에 매스미디어는 부자와 유명인들의 라

영화의 장면들은 그의 성격을 포착한다. 영화 <에디>(1996)에서는“에디를 고용한

그의 엔터테인먼트의 정점은 리얼리티

것은 원래 내 아이디어” 라고 거드름을 피운

쇼 <어프렌티스>다. 2004년 시작한 이 시

다. <미스터 커티>(1996)에서는 흑인 여성

만명이 보는 <어프렌티스>는 차원이 다르

이프스타일을 끊임없이 과장해 다루며‘과

다” 고 회고했다.

잉 이미지’ 로 축제를 벌였다.”예를 들면

리즈는 우승자가 누구냐보다 도널드 트럼

트럼프는‘시청률 머신’ 의 명성을 즐기

1981년 <피플>은 트럼프를 인터뷰하면서

우피 골드버그가“항상 앉던 자리로 안내” 프가 누구를 해고하느냐가 화제였다.“너는

고 활용했다. 트럼프의 아들 에릭은“트럼프

그를‘억만장자’ 라고 불렀다. 그는 당시 억

받는 데 비해 자신은 줄을 서 있자 동행인을

해고야” (You’ re fired)는 유행어가 되었다.

를 싫어하는 사람도 막상 아버지가 옆을 지

만장자가 아니었다. 그의 일관된‘트럼프 연

타박한다.

트럼프는“이전에도 유명했지만 매주 2천

나가면 같이 사진 찍고 싶어한다” 고 말했다.

기’ 는 그때부터 시작됐다.

의 세계에 더 가까이 생각만으로 서도를 하지 말고 직접 실천에 옮겨보자. 서도를 하면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빠른 첫걸음이다. 지도강사 법장 큰스님께서는 붓글씨와 묵화로 불미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열 번 이상 수상을 하셨고 또한 한국과 미국에서 개인전을 다섯 번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뉴욕 불교TV방송 서 예 사군자 교실을 인기리에 120회를 강의한 기념으로 플러싱 열린 공간에서 “

서예가 법장스님

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50여 년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시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습니다.

서도를 시작하면… 첫째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고 / 둘째 지구력과 인내심이 키워지며 / 셋째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 끼게 되고 / 넷째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생기고 / 다섯째 우리 조상들의 깊은 뜻을 이해 할 수 있게 된다.

법장 큰스님 말씀

나를 버리면 더 큰 것을 얻는다.

법장 큰스님께서 교본으로 삼는 책

해서/ 구양순-구성궁 예천명/ 안진경-집자범본 / 안진경-건중첩 / 안진경-다보탑비 / 안진경-안근례비/ 안진경-쌍학명(대해) / 왕인감-가공격언(대해) / 주자-서첩(대해) / 저 소량-응탑성교서 / 저소량-성교서 / 소동파-풍락정기 / 한석봉-천자문/ 황자원-구십이법/ 유공권-복림사/ 유공권-금강경/ 성친왕-귀거래사/ 조맹부-독서락/ 이해봉-서법(대해) 행서/ 왕희지-집자성교서 / 왕희지-난정서 / 안진경-쟁좌위첩/ 초서/ 손과정-서보 / 왕희지-정초 백가성 / 왕희지-정초 천자문 / 심송욱-초간법첩 / 황산곡-천봉시 예서/ 조경완-조전비 / 등석여-예서자첩 / 등석여-락지론 / 오창석-반야심경 / 옹방강-예서사종 / 사종안-전후출사표 / 명탁한장천비 / 하진예서격언 전서/ 등석여-전서 습자첩 석고문 / 사종안-임 석고문 / 오창석-석고문 / 주 석고문 창작체/ 황산곡-범방전 / 정판교-어촌석조 / 정판교-법서 /추사 김정희-반야심경 / 법장-한글 창작 묵화/ (개자원 화법에 의한) 매/ 난/ 국/ 죽/ (사군자) <참고: 사군자를 배우려면 먼저 붓글씨에 입문하여 해서1권 행서 1권 마친 다음 가능함. 사군자는 다른 그림과 달라 붓의 필력을 얻어야만 사군자도 힘이 있고 또 그림 옆에 쓰는 세필이 살아난다. 그러므로 작품의 품격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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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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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고득점 비결? 정답은 ‘학교수업 충실’ 새 SAT 제도가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지났다. 교육계에서는 예전에 비해서 시험 출제가 쉬워졌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새 SAT는 에세이 영역이 선택으로 바뀌고 만점이 1,600점이며 시험은 •읽기와 쓰기(Evidence-Based Readingand Writing) •수학(Math) •작문(Essay)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하되 에세이 영역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 새 SAT는 공통학습기준(Common CoreState Standards)과도 연관되어 있어 학교수업에 충실한 학생들이 SAT 점수에서 고득점을 받고 있다. 여전히 ACT와 함께 대학입학을 위한 양대 표준학력고사로 주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SAT의 시험 대비 요령을 살펴본다.

에서 초중고교의 공통 학습기준

• 문제집 온라인 공개

(CommonCore State Standards)

새 SAT 요점

이 시행되면서 대표적인 표준 학

SAT 시행기관 칼리지 보드는 무

력고사인 SAT에도 큰 영향을 미친

료온라인 강의 웹사이트‘칸아카데

셈이다. 공통 학습기준의 창시자

미’ (Khan Academy)를 통해 새 SAT

•만점이 1,600점

장을 분석하고 증거를 제시하는 것에 초점을 맞

시험 자료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

읽기와 쓰기(Evidence-BasedReading and

춘다. 예를 들어 기존 에세이는 개인이 읽은 책이

인 데이빗 콜먼이 SAT를 관리하는

다.수험생들은 칸아카데미 웹사이

Writing) 800점, 수학 800점, 에세이 선택으로

나 경험 등을 가지고 전개하는 방식이었지만 개

CollegeBoard(CB) 회장이며 교육

트(KhanAcademy.org)를 방문해 이

1,600점이 만점이다.

정 에세이는 주어진 문장에서 나오는 내용을 사

계에서 막강한 영향을 끼치는 인물

용해서 주제를 분석한 후 답을 해야 한다.

이다. 공통 학습기준과 개정 SAT

름과 학년 등을 등록해 계정을 만들

의 공통점은 분석(analysis)하고,

거나 G메일과 페이스북 기존 계정으

•난이도가 높은 단어 대신

로 로그인한 뒤 개정 SAT에 대한 자

학교,직장에서 많이 이용되는 단어 출제

• 오답에 주던 추가감점 없애

읽은 내용에서 인용하거나 증거를

세한 시험정보는 물론 칼리지 보드

예를 들어 d e p r e c i a t o r y (감가적인),

맞는 답만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바뀌는데

찾으며(citations or evidencefrom

에서 공개한 수천 개의 연습문제를

membranous(막 모양의) 등은 SAT 시험을 보

ACT 테스트처럼 틀린 것에 답을 해도 오답 감점

the text) 또한 사실에 의해 논쟁

무료로 풀어볼 수 있게 됐다.이 웹사

기 위해 외우는 어휘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어

이 없다.

(arguments based on facts)을 해야

이트는 학생의 계정 설정 과정에서

려운 단어들이다. 어려운 단어 대신 대학에서

제시하는 간단한 퀴즈를 통해 영어,

광범위하게 쓰이는 단어들을 사용한다. 가령

• 수학시험 출제범위 축소

동, 창의력이 핵심능력인 공통 학

수학. 독해력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synthesis(합성), empirical(경험에의거한, 실증

수학은 1차 방정식, 복합방정식, 함수, 비율,

습기준으로 공부해 학생들이 21세

맞춰 예상문제를 제시하는 맞춤형

적인) 같은 단어들을 취급한다. 한 단어가 가지고

퍼센트, 비례연산 등 데이터분석과 대수가 강조

기 글로벌 경쟁에 대비할 수 있는

개별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

있는 뜻이 여러 개가 있는데 문맥상 그 단어가 어

된다. 계산기도 특정 시간대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인재로 양성하면서 특히 대학과 직

다. 특히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맞

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문제들이 출

춤형 개별 교육으로 학생이 부족한

제되고 있다.

장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공통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문분석이 강 화되고 유명 연설문 지문이 늘어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 에세이 선택 •SAT와 공통 학습기준의 관계

한다.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 협

학습기준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이는 새 SAT가 추구하는 목표와

문학, 과학, 역사, 사회, 철학, 저널,기술 등 분

동일하다.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에세이를 선택할 경우 점수는 별도로 매겨지

야에서 더욱 다양한 주제와 심층적인 내용으로

질문을 할 때도 암기하고 이해했는

며 50분 동안 이 시험을 치르게 된다. 또한 지원

문제가 출제되었다. 또한 독립선언문이나 권리

지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적용하고

새 SAT와 공통 학습기준의 변화

대학에서 만약에세이 테스트 점수를 요구하면

장전, 마틴 루터 킹 목사의‘I Have aDream’ ‘

분석하며 평가하고

는 현재 변하고 있는 미국 교육의 방

반드시 선택하여 응시해야 한다.에세이 테스트

Letter from Birmingham Jail’ 등 유명 연설문 지

향을 제시하면서 그 궤를 같이 하

는 개인적인 의견보다 주제와 관련, 주어지는 문

문도 출제된다.

질을 향상

고 있다. 일부 주를 제외한 미 전국

Hood & Fire 김상우 카이로 프랙틱 식 당 청 소 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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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질문을 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학교 교육의

상 부 경 추 교 정 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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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62호 2017년 2월 3일

시키고 학교 공부

리 및 기타 장비를 가방에 넣어 문 옆에 준비

를 잘 하는 사람이 SAT 성적도 높은 점수가

2017년 SAT 시험 일정

나오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해 둔다.

새 SAT는 에세이 영역이 선택으로 바 • 새 SAT 시행 결과 분석

1월21일

뀌고 만점이 1,600 점으로 축소되는 등 대폭 변화를 겪었지만 학교 수업에 충

3월11일

10월7일

론인 가운데 새로 시행된 SAT의 채점방식

실하면 기본적으 로 높은 점수를 받게

5월6일

11월4일

으로 인해 점수가 상향조정 되었다는 것이

구성이 되어있다.

6월3일

12월2일

생각보다 쉽게 출제가 되었다는 것이 중

2. 당일 아침 평소 하던대로 한다.

8월26일

물론 뇌의 저작 활동과 원활한 활동을 위 해 넛 종류를 씹는 것도 좋고 탄수화물도 필 요하다. 또한 시험을 위해 쓰여질 에너지원 인 단백질의 섭취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아 침식사를 거르던 학생이라면 차라리 거르 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

대체적인 평가이다.그러나 제대로 대비를

던 사람이라면 커피를 마셔라.

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영어와 수학에서 달라진 문제 포맷으로 적잖이 당황한 것으

단지 시험의 포맷이 바뀌면서 이런 현상이

문제를 풀기가 힘들게 변했다. 즉 읽고 추론

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교육 전문가

하고 생각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있어야 문

3. 시간관리

비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들도 새 SAT 점수가 올라간 것을 생각하기

제 해결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 어려운 질문은 일단 건너뛴다.

한인 학생들도 새 SAT 시험이 대체적으

보다 자신의 점수가 상위 몇 퍼센트에 속해

논픽션의 문장이 많이 인용되면서 시사에

• 시험 끝부분에 여유 시간을 배정한다.

로 쉬웠다는 반응도 있지만 사실 달라진 출

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이 더 중요한 것으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유리하게 되었다.

•정답 재확인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형식으로 인해 시험시간 조절에 어려움

로 진단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초등학교와 중·고교에서

을 겪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등 서로 엇갈

• 학생들의 반응

린 반응을보였다. 새 SAT 점수는 구 SAT에 비해서 전반적

시행중인 공통학습기준의 시행이 새 SAT

4. 침착과 평정을 유지한다

에도 적용되고 있어 새로운 시험방식에 익

5. Roll the dice: 이전 SAT와는 달리 오답

숙하기 위해서는 교사나 학생, 학부모들이

페널티가 없기 때문에 정답을 모르면 찍기

생각하고 추론하는 교육에 역점을 두어야

라도 한다. 오답 제거 과정 또한 네 가지 대답

할 것으로 조언하고 있다.

중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좀 더

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새 SAT의 점

한인 학생들의 경우 제대로 준비를 하지

수결과는 구 SAT에비해서 60~80점 정도는

않고 시험에 응한 경우 새로운 포맷에 적응

낮춰 잡아야한다는 것이 교육전문가들의

하지 못해 상당히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견이다. 예를 들어 만점이 1,600점인 새

특히 수학의 경우에는 기계적인 공식 암기

SAT에서 1,100점의 점수는 구 SAT의 크리

만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

티컬 리딩, 수학섹션의 1,020점에 해당한다

다. 그래프나 문단의 문장으로 이뤄진 수학

1. 전날 밤에는 충분한 휴식과 일찍 잠자

의고사로도 충분하다. 또한 모의 고사는 토

는 이야기이다. 즉 같은 학생이라도 새 SAT

문제들을 풀기위해서는 수리사고능력이 필

리에 들어 불필요한 몸과 두뇌의 피곤한 상

요일 오전(공식 시험 시간대와 동일한 시간)

에서는 구 SAT에 비해 80점의 점수가 올라

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를 만들지 않는다.

full test를 통해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 공식

쉽다.확실히 충분하게 준비되지 않았다면

•SAT 시험 당일

공식 시험을 치루지 않는다. 연습 시험은 학원이나 혼자서 해보는 모

또한 영어의 경우에도 예전의 reading

전날 밤에는 공부를 하지 말고, TV나

시험은 기록에 남으며 너무 많은 시험 횟수

교육계에서는 학생들의 학습능력이 향상

comprehension의 개념에서 벗어나

Smart 기기의 화면을 피하여 뇌를 쉬게 해주

는 마이너스로 작용될 수 있으니 가벼이 여

된 것도 아니고, 시험이 쉬워진 것도 아니며

analytical reading의 훈련이 되지 않고서는

며 미리 신분증, 입장권, 연필, 계산기, 배터

기지 않는다.

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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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for Sale ◆ Drop Store

ᆉᇁང

௧ํ൝ᐼఋ ᇱᄕ Ib]j" cZ 6]fa]b[\Ua တ࿫ ᇖ ᐶมფዽ൵༔ ሰᐼᐼᅴ ᅴᆿ

Upper Darby 지역 Marshall Rd corner에 있는 수익성 좋은 biz 주매상 평균 $2,200 (alteration 수입 $800) 월 순수익 $4,500 이상 ---> asking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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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만불 이상 투자 가능한 분 (방문 상담요)

◆ Drop Store

신흥 개발 지역 (Sanatoga), 급매물 (주매상 $1,800) asking $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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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paper Route Biz

안정된 월 수익 (약 $5,000), 최소 시간 투자 (5~6시간/day) KOP, Conshohocken, Blue Bell 지역 delivery asking price $100,000 --> $65,000 (상세한 내용은 방문상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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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62호 2017년 2월 3일

●

14년 한국학원에서 주류사회의 명문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명성을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2017년 봄/여름 SAT/ACT 학생모집 2017 대성학원 Power Prep (SAT + ACT) 한번 수강으로 SAT / ACT 를 동시에

2017 여름학기 조기등록 시작

1. SAT : 2017년 1월, 3월, 5월, 6월, 8월, 10월, 11월, 12월 대비 2. ACT : 2017년 2월, 4월, 6월, 9월, 10월, 12월 대비 3. 고득점 향상반 / 만점 목표반/ 개런티반 (무제한 수업) 4. 2016 Power Prep Class 평균 252 점, 최고 500점 향상 5. Subjects : SAT, ACT 전과목 (Reading, Writing, Math, Science & Essay) 6. 15 Sessions(120시간) / 30 Sessions (Guarantee, 220 시간 이상) * SAT/ ACT 시험을 단기간에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소수정원 맞춤형 Class * 레벨별 반편성으로 최단시간에 최고의 점수를 올리는 성적 향상 System * 연간 30명 이상의 만점자와 과목별 만점자 배출 * 학비, 성적, 학생의 시험계획에 따른 카운셀링을 통한 개인 맞춤 학습 * Online Homework, Progress Report System 으로 성적을 정확히 판단하고 분석하여 선생님이 직접지도하는 High Technology를 통한 High Touch System. * IVY League 출신및 SAT/ ACT 전문 강사 ( Harvard 석사, U-Penn 석사, Columbia 석사, UCLA 박사등)

조기등록 시 $500 ~ $200 할인! www.theAPacademy.net

2017년 봄/여름 초, 중, 고등학생 모집 < Academic Sessions >

학년: 1 ~ 12 학년

2016년 겨울학기 : 2016년 12월 3일 ~ 3월 4일 2017 봄학기 : 2017년 3월 11일 ~ 6월 3일 2017 여름학기 : 2017년 6월 26일 ~ 8월 18일

지식과 교양의 핵심은 단어의 양

대성학원 Power Vocab.!! GPA, PSSA, SAT ACT 의 힘 Reading

초등부

Power Reading K-6 / Power Writing K-6 / Power Vocab. K-6 (주 1회 / 주 2회) Power Math & Common core Math (주 1회 / 주 2회 )

중고등부

6-7 Grade Math / Pre-Algebra / Algebra I, II / Geometry / Pre-Calculus / Calculus A & B Power Reading 6-12 / Power Writing 6-12

Tutoring

All Subjects, 각종 대회준비 Math & Science Olympiad

대성학원 Power Reading!! 초중고 12년을 넘어 대학까지, 12+ Writing

대성학원 Power Writing!! 논리, 사고, 고득점의 기초

대성학원 Power Math!! $120-$240/month (1 subject)

Christina Vosbikian (Princeton University, Class of 2018)

Julia Wu (Cornell University, Class of 2017)

My teachers had tailored each lesson to my strengths and weaknesses... I had scored a 2400 on my SAT on my first try. (정확한 분석에 의한 맞춤형 학습)

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Charlie Zhang (Harvard University, Class of 2017) One of the greatest assets that the AP Academy provides for its students is one that is unique to its resources... (대성학원만의 독특한 학생지도방식)

Priya Kikani (MIT, Class of 2018) …While I was a little nervous on test day, my overall mood was one of confidence because I knew that I had prepared so well in AP Academy. (고득점을 위한 완벽한 준비)

William Chen (University of Pennsylvania, Class of 2018) My experience in the AP Academy was inspiring and satisfactory. The teachers and staff were all kind and tried their best to make the day enjoyable and educational…. (감동과 만족을 주는 친절한 선생님과 직원)

Alonso Trejo-Mora (Duke University, Class of 2019)

Madison Harden (Columbia University, Class of 2020)

Spurred by the dedication and enthusiasm of teachers, it felt easy to reciprocate the effort on tests and enjoy studying for the next one. I am sincerely thankful to the AP Academy. (헌신적인 선생님을 통한 동기부여학습)

AP Academy not only proved to have advantageous techniques but also provided instructors who made me feel comfortable and more confident with each class. (특별한 교사진과 수업)

...And You Can Be The One!!

North Wales / Lansdale Campus / 215.699.8734 , 1256 Welsh Rd. (Suite 100) North Wales PA 19454 Upper Darby / Bryn Mawr Campus / 610.713.9990 , 60 Garrett Rd. (2F) Upper Darby PA 19082 Wayne / Chesterbrook Campus / 215.983.8499 , 1100 W Valley Rd. (2F) Wayne PA 19087

●

교육

제262호 2017년 2월 3일

지원대학 리스트 준비와 캠퍼스 탐방

아직도 대부분의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은 대

되는 거주지의 주립 대학에서 시작하는 경우 추후 예

학 입시 준비는 12학년 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상 소요 비용의(학비및 기숙사등) 기준을 비교적 저

지원서와 에세이 준비가 전부라고 오판하는 경우가

렴한 비용으로 설정하여 시작 가능하게 되는 잇점이

많다. 하지만 소위 아이비급 대학 포함 탑 명문대학

있다.

들에 합격 소식을 받는 학생들의 80%는 미리 부터

그러나 거주 주의 주립 대학들중 상위급 대학을 일

준비하고 있었음을 분명히 볼 수 있다. 그 준비 과정

부러 방문 할 필요는 없다. 이 단계에서의 목표는 미

중 기본이 되는 하나가 캠퍼스 탐방이며 이에 도움이

래의 비교를 위한 기초가 될 수 있는 저렴한 학교를

되는 몇 단계를 정리해본다. 물론 가까이에 대학이

방문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 대학이, 혹은 그

없다거나 실제로 방문이 어려운 여건중에 있다면 최

레벨이 굳이 학생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이 아니어

소한 여러가지 source를 통하여 학교에 대해 가급적

도 괜찮다.

많이 알아 볼수록 유리하다.

/ TIP 3 / / TIP 1 /

합격사정권에 가능하다고 예측되는 대학 방문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학부터 우선적으로 방문하기 자녀가 입학 할 가능성이있는 학교를 방문해 보는 여러가지 이유로 여행을, 특히 장거리 여행을 계

것은 결코 후회로 끝나는 법이 없다. 또한 학생에게

획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단순히 꿈의 대학

가능성 있는 대학으로의 방문은 현실적으로 성취하

이라는 이유 혹은 관심이 있다 하여 가족 여행을 준

고 싶은 강렬한 목표를 부추겨 주는 현실적인 이득과

비하는것은 무리이다.

연결 되기도 한다.

현실적으로 보자. 가장 큰 부담없이 준비가 가능 한 대학부터 방문 계획을 세우자. 또한 고등학생들은 쉽게 눈길이 가는 부분에 눈이 멀어서(도서관, 운동

다음은 대학 방문을 하면서 답을 찾아 보아야 하는 질문중 일부이다.

시설, 기숙사, 식당, 캠퍼스 전경 등) 마음을 빼앗겨 버리는 경향이 있다. 경험해 보는 첫 번째 대학 중 한

1. 어떤 학생 클럽이 존재하는가? 자신의 특기, 취미

곳과 사랑에 빠지게되는 일은 드문 일이 아니며 이런

와 맞는 것이 있는가? (Campus Bulletin Board가 좋

경우 그 대상이 집에서 가까운 캠퍼스라면 여러 번

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다시 방문을 거듭하여 확인 작업이 수월한 실리적인 이유도 있다.

2. 대학 주위 환경은 어떠한가? 특히 도시안에 존재 하는 대학에는 주위 환경이 아주 중요하다.

/ TIP 2 / 거주지의 주립, 공립 대학 방문해보기

3. 지역의 기후는 어떠한가?

첫 인상은 참으로 중요하고 buyer의 구매 결정에

4. 향후 장래 희망과는 특정 대학이 어떻게 들어맞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대학도 마찬가지이다. 앞으로

가? 관심 과목이 전공으로 제공되는가? 전공이 바뀔

몇 년 생활하며 공부할 아주 중요한 구매 결정을 하

경우에 대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는가?5.

는것인데 아무래도 처음에 만나는 학교를 기준으로

주변에 인턴쉽의 기회가 쉽게 제공되는 환경인가?

비교하게 된다. 캠퍼스 방문의 계획이 거주자 입학과 학비가 적용

대학측에서 인턴쉽이나 취업에 기업들과 어떤 연계 를 가지고 협조를 제공하는가?

교육

제262호 2017년 2월 3일

●

오로라

HOME CARE & HOSPICE

가정간호복지원 “ 편안하게 가정에서

정성스런 간호를 받으세요”

가정간호서비스 환자 퇴원후 지속적인 치료 및 간호가 필요한 의료서비스

간병사서비스 널싱홈 간병이 필요한 만성질환자에게 제공되는 전문의료서비스

호스피스케어 장애아동&성인 홈케어

사원모집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음악치료

언어장애치료

소셜 및 자원봉사 서비스

물리치료사 / 재활치료사 간호사 / 간호보조원 /간병사

호스피스 가정상담

서비스해당지역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각종 건강보험

필라델피아˙벅스카운티 몽고메리카운티˙델라웨어카운티 체스터카운티

한국인 직원 의료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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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샤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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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215.833.1559

Fax

267.354.4447

●

교육

제262호 2017년 2월 3일

Token of Appreciation 감사표시

A: I brought some donuts and bagels. 내가 도너츠하고 베이글을 가져왔어요.

생생!

현장영어

여러분이 열심히 일해준 데 대한 내 조그만 감사 표시에요. •token: 표시, 증거

A: Level or heaping? 평평하게 아니면 수북하게요?

•brought: 동사 ‘bring’의 과거시제

•appreciation: 감사, 고마움

•level: 담은 그릇의 모서리와 일치하여 평평하게, 수평의

•donut: 가운데가 뚫려 있는 동그란 튀김 빵

•hard work: 열심히 일함, 근로

•heaping: 고봉으로, 수북하게

블루베리를 넣어서 만들기도 하며, 먹을 때는 하얀 생치즈인

Let me fix some coffee as well.

B: Level scoops, please.

‘cream cheese’ 같은 것을 발라서 먹는다

내가 커피도 좀 끓일게요.

평평하게요.

B: How nice! Thanks, Mary.

•fix: (음식을) 준비하다, 만들다

A: All right. There you go.

•bagel: 베이글, 가운데가 뚫려 있는 동그란 빵, 건포도나

친절하시기도 하시군요! 고마워요, 메리.

•as well: 역시, 게다가

B: I like strong coffee. By the way, what’s the occasion? 그런데 무슨 특별한 일이라도 있으세요? •by the way: 그런데, 그건 그렇다 치고 •occasion: 행사, 특별한 일

저는 진한 커피가 좋아요. •strong: (향이나 맛이) 강한, 진한

Put four scoops of coffee, please. 커피 네 스푼을 넣어주세요.

A: This is a small token of my appreciation for your hard work.

•scoop: 주걱, 국자, 큰 숟가락

알았어요. 자아.

교육

제262호 2017년 2월 3일

SAT 과외형식 프로그램

클래스의 취약점을 철저히 보완한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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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SAT 고득점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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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오후 4시~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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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4시~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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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 Review 실전 테스트 및 리뷰

매주 월요일 4시 - 9시

1. 오후 4시 ~ 7시 : 시험 2. 오후 7시 ~ 7시 30분 : 저녁 식사 3. 오후 7시 30분 ~ 9시 : 시험 리뷰

대학원서 작성 (공용 대학원서, 개별 대학원서) 부터 클래스 에쎄이 개별지도 가능

고우러닝센터

화요일 오후 3시~오후 7시 / 목요일 오후 3시~오후 8시 /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학생이 원하는 시간만큼 수강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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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Test & Review가 돌아왔습니다. 오전 10시 ~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됩니다. 초/중/고 프로그램, 북클럽, 개인과외, 방과후 숙제도움 프로그램, 대학원서작성 프로그램 등 여러가지 교육적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고우러닝센터 블루벨 캠퍼스

267-945-6554 월~목 4:00~7:00, 금 휴무, 토요일 9:00am~3:30pm 1515 Dekalb Pike Suite 101, Blue Bell, PA 19422

고우러닝센터 뉴저지 캠퍼스

609-582-2854

월~금 4:00~7:00, 토 9:00~3:30 750 New Jersey 73 Suite 206, Marlton, NJ 08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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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62호 2017년 2월 3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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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62호 2017년 2월 3일

GROW라는 단어의 뜻을 잘 아실 겁 니다.‘성장하다’ 라는 뜻이지요.

기대만 높으면 아이에 부담 내버려 두면 발전하지 않아 나를 행복하게 또는 힘들게 하는 현재 아이 모습 그대로 이해하기 미래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 기대는 높게 갖되 부담주지 않기 가장 중요한 건, 아이를 위해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 찾는 것

미래에서 온 내 아이를 만나고 나니 어떠세요. 그 아이는 어떤 성격을 갖고

인간의 성장을 돕는 기술인 코칭(Life

있던가요. 삶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Coaching)에도 GROW라는 기법이

있던가요. 그리고 어떤 능력을 갖고 있

있습니다. Goal(목표), Reality(현실),

던가요. 펜을 가지고 있다면 여백에 써

Option(선택), Way Forward(계획)의 앞

보세요. 내 아이가 가지기를 바라는 성

글자를 모은 것입니다. 오늘은 이 방법

격, 태도, 능력을요.

을 이용해서 실제 자녀 양육을 위한 코 칭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Reality•

글을 읽고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주세요.

지금 내 아이는 어떤 성격, 어떤 태도, 어떤 능력을 갖고 있습니까.

•Goal• 이제 꿈같았던 상상에서 깨어 현실로

자녀가 어떤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 아가길 바랍니까.

돌아와서 지금 내 아이를 떠올려 보세 요. 자녀를 키우는 일이 편안한가요, 아 니면 어려운가요. 먼저 어려운 현실부

상상해 보세요. 자녀가 자라서 내 품

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을 떠나 아직 자신의 가정을 이루지 않

어떤 점이 나를 힘들게 하나요. 한 10

은 나이, 세상에 나와서 자신의 역량을

가지 정도 생각해 보세요. 내 아이는 그

발휘하기 시작한 나이 25세 정도의 자

렇지 않다고요. 축하드립니다. 한 나라

녀를 떠올려 보세요.

에 세 명 정도 그런 아이가 있다는 이야

물론 다양한 모습이 떠오를 수 있습

기를 들은 적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솔

니다. 하지만 잘 자란 자녀의 모습을 떠

직히 들여다보면 아이는 사랑스럽지만

올려 보세요.

힘들게 하는 것도 적지 않을 겁니다. 지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해 이렇게 공부

금 갖고 있는 문제점을 명확하게 인식

하고 우리 사는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하는 것이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나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나의 자녀

를 힘들게 하는 아이의 모습을 왼쪽에,

니까요. 살면서 어려움은 있겠지만 잘

나를 행복하게 하는 아이의 모습을 오

이겨내서 멋지고 아름답게 자란 자녀의

른쪽에 떠올려 보세요. 빛이 있으면 그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림자가 있듯, 내 아이의 장점은 단점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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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기도 하고 반대로 단점은 장점이 되기

에, 네가 집안을 잘 도와주기 때문에, 네

도 합니다. 그림자는 떨쳐내려 해도 떨어

가 공부를 잘 하기 때문에 너를 사랑하는

지지 않습니다. 도리어 품어낼 때 깊은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너를 사랑한다.

사람이 되지요.

왜냐하면 너는 내 아이이기 때문이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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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11

게임과 SNS를 너무 많이 해요

것만으로도 너는 충분히 사랑받을 가치 가 있거든. 이렇게 우리는 서로 사랑으

•Option•

로 이어져 있어. 너는 내 품의 자식이지 내가 바라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우

만, 이 세상의 소중한 사람이다. 네가 잠

요즘 우리 자녀들을 인터넷 세대라고 부른다.

그 외 자신의 성장을 위해 시간을 써야 한다고

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재된 네 능력을 발휘하면서 사람들과 함

현재 많은 십대들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교육하자.

자녀가 어떻게 하기를 바라나요. 스스로

께 만들어 갈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한다.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년 한해 필자

둘째, 아이패드나 랩탑 그리고 모든 전자 기기

를 사랑하기를, 화를 잘 조절할 수 있기

이런 기대에 부담 갖지 않아도 돼. 왜냐

가 상담한 250여 명의 부모님들 중 60% 이상

는 자기전에는 반드시 거실에 놓고 방에 들어

를, 사람들에게 친절하기를, 무언가를

하면 있는 그대로의 네가 가는 길을 존중

이 컴퓨터와 스마트폰때문에 자녀의 학업성적

가는 것을 규칙으로 하자. 가능한 랩탑보다는

열심히 하기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

하고 지지하니까. ” 위의 문장을 잘 읽어

이 떨어졌고 그로 인해 부모와의 갈등이 심해

데스크탑을 거실이나 주방에 놓고 온 가족이

보기를, 불의에 굽히지 않기를, 의사소

보고 자녀에게 들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졌다고 하셨다.

사용하는 것이 지혜롭다. 그리고 전자 기기 사

통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기를, 보

기대는 높게 가지세요. 다만 가장 낮은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가 컴퓨터 게임, 페이스

용 시간을 매일 기록하게 하자.

다 창의적이기를, 보다 정직하고, 유머

곳에서부터 이해해 주세요. 너무 기대가

북, 스마트 폰을 덜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할

셋째, 게임이나 스마트 폰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가 있으며, 유연하고 호기심 넘치며, 사

높으면 스트레스가 크고, 너무 이해만 하

것이다. 자녀가 방에서 학교 숙제를 하고 있다

서는 자녀가 무엇을 할 때 즐거워하고 좋아하

회적인 책임감이 있기를 바라나요. 아 그

면 자녀가 성장하지 않습니다.

해도 컴퓨터를 보며 딴 짓을 하고 있는 게 아닌

는 지 찾아내는 것이다. 스포츠 또는 음악, 미

가 하는 일명 ‘자녀 의심병’을 가진 부모들도

술, 무용 등 어떤 것이든 자녀가 좋아하는 것이

있다. 이로 인해 십대 청소년 자녀와 부모와의

있다면 그것으로 부터 시작해 자녀를 바쁘고

갈등이 심해지기도 한다.

흥미롭고 즐겁게 만들어 주자.

만일 자녀가 하루에 2~3시간 이상 게임을 한

자녀가 게임이나 스마트폰을 과도히 사용한다

다면 분명 그것은 문제이다.

면 주변 환경을 바꾸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

그렇다면 게임이나 스마트 폰 사용을 줄이기

이다. 자녀를 정확히 진단하고 전문가나 주변

리고… 공부도 좀 잘 했으면 좋겠지요. 이제 입장을 바꿔서 내가 자녀라고 생

•Way Forward•

각해 봅시다. 내 부모님이 나에게 위의 것들을 다 바라고 있습니다. 위의 문장을

당장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자녀의 입장에서 읽어 보세요. 어떤 마음이 드세요. 이렇게 바라는 부

자녀는 내가 원하는 대로 자라지 않을

모님께 뭐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으세요.

겁니다. 자신이 타고난 길을 가겠지요.

위해 가정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의 도움을 받아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결국 인

기분 좋으신가요 아니면 어깨가 무거워

씨앗에서 싹이 돋고 줄기를 세우며 자라

첫째, 학교나 공공장소에 예절과 규범이 있듯

터넷에 빠져있는 것은 자녀가 현실이 행복하

는 것처럼 말이죠.

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에도 예의와 규율

지 않기 때문이므로 게임보다 재미있고 즐거

내가 원하는 대로 자라지는 않겠지만

이 있음을 가르치고 교육하자. 규칙은 각 가정

운 일을 만들어 주자. 무엇보다 게임 중독을 치

좋은 양분과 햇빛 그리고 물을 적절하게

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1~2시간의 게임

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의 인내와 관심

받은 나무가 잘 자라는 내가 해 줄 수 있

을 즐겼다면 나머지 시간을 자신의 학업이나

그리고 사랑이다.

지나요. 다시 부모로 돌아와서 다음 문장을 소 리내 읽어 주세요. “(자녀 이름을 부르면서) 나는 너를 있 는 그대로 사랑한다. 네가 착하기 때문

는 것들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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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vy Advantage 는 유펜 (UPenn) 졸업생들에 의해서 설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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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 H. Pak ‘11

Frank Wang ‘13

저희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학업 향상과 대학 진학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Ivy 학원 어드밴티지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십시요

“선생님들이 모두 친절하며 각개인의 필요한 부분을 잘 파악해서 과목별로 체계적으로 보안해줍니다. 무엇보다 학생에 대한 공부 뿐만아니라 정서적으로 많은 이해심을 보여주어 그저 성적을 높이는 단기 적인 기계적 공부가 아니라 학생의 미래를 위한 자립적인 학습능력을 길러줍니다. 저에게 무엇보다 좋았던것은 선생님들과의 잦은 대화를 통해 내자녀를 더욱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학생 그 자체를 그대로 이해하며 그에 맞추어 격려를 통해 자립심을 키워 꿈에 도전하도록 용기를 주는 선생님들의 노 력은 너무 감사합니다.” — Y.S. Kim, 부모의

“The service to the students from the IVY staﬀ is more than an academic progress. It motivates the kids to be better peeople.” — M. Lee, Parent “After each session with Ray or Frank, I always felt a huge sense of relief; the college application process can be extremely grueling and nerve wracking when trying to do everything alone. Have experts guide you and help you through every step of the way really takes a lot of stress and burden oﬀ your shoulders. I'm extremely grateful I got to meet these amazing teachers who are always attentive, easy to talk to, and most importantly, skilled at what they do. Without these people helping me through every step of the way, I frankly don't think I could've achieved getting into my top school, Brown University.” — S. Park, Brown University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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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hildren are motivated and look forward to their study sessions! [There’s a] team approach to coming up with the best plan for your child. [I’m] very happy with sessions so far! — B. Haren, Pa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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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was going through my college application process, I was ﬁlled with anxiety, uncertainty, and an overwhelming pressure. But I could really sense that teachers at Ivy tried their best to help me not just academically, but also emotionally. Because of that, I was able to focus my attention and get into schools that were beyond my expectations.” — J. Lee, University of Pennsylvania '18

“I completely trust the staﬀ at Ivy Advantage. I sent my two kids there for SAT tutoring, and both raised their scores by 250 points. Ivy worked closely with my boys and spent extra time to talk me through test prep strategy, college admission guidance, and more. I would (and do) recommend Ivy to anyone who wants his or her child to learn in a nurturing yet eﬀective environment.” — D. Kwon, Pa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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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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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의 삶 자체가 자녀에게 무언의 교육이

시대 변천에 따라 아버지의 이미지가 크

2017 자녀교육 길라잡이

되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아버지는 자

국에서 자랄 때 느끼던 아버지 상과 지금 이

녀의 성향과 능력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하

민 세대의 아버지 상은 사뭇 차이가 있을 것

나는 소통하는 아빠인가

고 적절한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카운슬러 중

게 변화되고 있다. 예전에 기성세대들이 한

이다. 예전에 사뭇 권위주의적이었던 아버 지 상은 이젠 뒷전으로 물러나고 자녀들에 게 친밀하게 다가서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크게 변한것이 사실이다. 기성세대가 한국 에서 클 때 아버지가 사실상으로 무서운 존 재였다면 지금 세대에게 아버지는 다정다

의 카운슬러 역할을 할필요가 있다. 즉 교육세미나 등에 참석해 최신입시정 보를 얻기도 하고 현장에서 교육 전문가와 의 상담을 통해 자녀의 진로를 직접 문의하 고 확인한다. 자녀들은 보통 아버지의 가정 과 사회에서의 역할을 보면서 눈에 보이지

감하게 다가서는 친구같은 존재라고 할 수

않게이를 학습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평

있다. 학교의 사친회 모임에 가더라도 이젠

소에 자녀의 롤 모델이 되는 것이아버지가

한인 아버지의 모습을 많이 찾아볼 수 있을

할 일이다.

정도로 시대가 변했다.

4. 학교 선생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소 통하는 관계로 상호 신뢰의 대상이 되어야 가정이 바로 설 수있으며 자녀들도 아버지

아무리 바빠도 담임선생의 이름을알고

를 닮아가게 된다. 아버지의 사랑과 관심을

친밀하게 지낼 필요가 있다. 설사 아이가 학

듬뿍 받는 자녀들이 실제로 자부심이 강하

교에서 문제가 없는 모범생이라도 교사와

고 학교 성적 또한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정기적인 대화 채널을 만들어둘 필요가 있

나와 있을 정도이다. 이민 가정의 자녀 교육

다. 세상에 문제가 없는 자녀는 없다. 아무리

에서 바람직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알아

모범생 같은 자녀라고 할지라도 자칫잘못

본다.

해서 예기치 못한 폭력사건이나 문제가 되 될 때 혹시 권위를 잃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

운동을 하든 자녀와 대화의창구를 갖는 것

는 일에 연루될 수도 있고 오해받는 행동을

은 사실 기우에 가깝다. 미국에서 태어난 2

만큼 좋은 투자는 없다. 이렇게 놀아줄 수 있

할 수 있고 실제로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세들은 존칭어를 잘 모르거나 한국식 예절

는 시간은 자녀가 성장할수록 점차 줄어든

이럴 때 아버지가 평소에 담임선생과 친

현대는 모계사회이다. 여성들이 남성들

에는 익숙치 않을지 몰라도 아버지를 존경

다는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자녀가 틴

밀한 관계를 유지한다면 교사가 이러한 문

보다 대학 진학이나 취업 면에서 더 우위를

하는 마음은 반드시 가슴속 깊이 있게 마련

에이저와 대학생 시절을 거쳐 멀어지기 전

제를 해결할 때 아버지에게 직접 연락하는

점하는 가운데 남성상은 상대적으로 축소

이다.특히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무엇을 기

에 같이 놀아주는 시간을 더많이 가지면 교

것을 주저하지 않을것이다. 이미 아버지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가정교육에서도

대하는지 명확하게 밝힌다. 학교안팎에서

육은 물론 화평한 가정을 이루는 데도 큰 도

아이의 교육에 적극 참여한다는 사실을 인

마찬가지이다.

큰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면 충분한 시간을

움이 된다.

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역할 재조명 필요

어머니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커짐에

갖고 아이와 진지하게 대화해야 한다.

따라 요즘 아버지의 존재는 상대적으로 점

아버지는 직장에서 돌아와 아이와함께

한편 문제가 있을 때만 학교를 방문하는

직장에서 프로젝트에 임하는 것처럼 열

있으면서 그 날 있었던 일이나 재미있는 경

아버지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정을 갖고 아이의 학교 이벤트에 접근하는

험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고 요청, 자녀와 정

좋은 아버지는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 일

과거에 비해 아버지는 주변의 존재로 물

태도를 보인다면 자녀가 아버지의 사랑을

기적인 대화 패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주일에 한 번 정도 아이가 다니는 학교를 방

러나 있게 된 것이 오늘날 가정이 처한 현실

듬뿍 느낄 수 있다. 주말을 이용해 다가오는

언제 어디서든 문제가 발생하면 아이가 아

문한다. 등교시간에 아이를 픽업하거나 교

이다. 바쁜 일과 때문에 자녀들과 함께 많은

큰 행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 것

버지에게 상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

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같이 하는 것도 좋

시간을 보낼 수없는 아버지의 입장으로서

이 좋다. 이렇게 하다 보면 자녀는 아버지가

이다.

다. 스포츠 이벤트 참여나 필드트립을 함께

는 교육적 역할 수행은 고사하고 우선은 아

무엇을 원하는지 저절로 알게되고 기대 수

이들과 친숙해지기도 힘들다. 이러한 환경

준에 맞추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속에서 자녀들에게 어떤 훈계나지도가 제

된다.

차 위축되고 그 역할이 무시되고 있다.

떠나는 것도 좋다.

3. 자녀의 롤 모델이 된다 5. 대입에 앞서 자녀의 인성교육에 자녀들은 태어나자 마자 아버지를 보면

대로 이루어지기 힘들다.

2. 자녀와 항상 소통을 한다

특히 한인 가정에서는 유교주의적이고

서 성장한다. 좋은 습관이든나쁜 습관이든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따라

권위적인 환경에서 자랐던 아버지들이 자

역점을 둔다 한인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일류 대학 입

녀들을 교육시키는 방식이 자신이 교육 받

자녀와 어떤 식으로든 소통을 하는 것이

하게 마련이다. 옛 선조들도 부모의 행동을

았던 대로 쫒아가기 쉬운 경향을 보이고 있

중요하다. 일단 집에 들어오면 자녀들과 가

자식이 그대로 따라한다며 아이 앞에서는

물론 대학은 자녀의 인생에 있어서 중요

다. 아버지는 자녀 교육에서 어머니가 못 미

볍게 인사를 주고받으며 하루의 일상을 가

냉수도 함부로 마시지 말라고 했을 정도이

한 분수령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전에 인

치는 영역의 지도를 담당해야 한다.

볍게 이야기한다. 또한 웃어른이나 친구 등

다.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TV부터 켜

성 교육이 먼저 되어야 자녀가 무엇을 하든

에게도먼저 인사하는 방법을 가르치면 인

고 집에서 습관적으로 음주나 흡연을 하게

성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자신

1. 신뢰의 대상이 되어야하며

간관계가 중요한 사회생활에서 큰 도움이

되면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그 환경에 노출

의 목표가일류 대학 나와서 혼자 잘 먹고 잘

기대하는 것을 알려준다

된다. 소통을 위해서는 하루에 일정시간을

이 되어서 그것이 나쁜 것인지 잘 모르게된

살겠다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봉사하고

자녀에게 투자할 필요가있다.

다. 그런데 아버지가 집에서 책을 읽고 사색

희생하면서 헌신하는 삶을 살겠다는 식으

학은 최고의 목표임에 틀림없다.

자녀들에게는 아버지가 항상 옆에있다는

따라서 일단 자녀와 놀아주는 것이중요

하면서 토론하는 습관을 자녀와갖는다면

로 확신이 서면 일류 대학 가지 말라고 해도

느낌을 줄 필요가 있다. 즉 친구같은 존재로

하다. 자녀가 초중고생이든 대학생 자녀이

자녀는 이를 보고 듣고 배우면서 자연스럽

가게 된다.

서 자신의 고민을 아버지에게 털어 놓을 수

든 상관이 없다. 자녀에게 관심을 갖고 투자

게 독서 습관이 몸에 배인다. 그래서‘가정

두란노 아버지학교 미주본부의 이명철

있을 정도로 거리감이 없어야한다. 자녀들

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 자녀가 아

교육의 힘’ 이 크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녀들

사무국장은“대학 졸업후 사회봉사를 하면

이 아버지에게 자신의 교우관계는 물론 이

버지의 관심과 사랑을 느낀다면 탈선하지

은 아버지를 통해서 세상과 관계를 맺는 경

서 남을 배려하고 이웃을 돕고 사는 것을 인

성교제 문제 등도 상담할 수 있을 정도로가

않는다.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더 열심

우가 많다.

생의 목적으로 확실하게 정한 자녀들은 성

까워진다면 자녀 교육의 절반 이상은 성공

히 공부하고 아버지를 위해서 자기가 할 일

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은 없는지 오히려 생각하게 된다.

자녀들에게 너무 스스럼없게 다가서게

자녀들과 대화를 나누든, 같이 게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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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버지의 직업을 쫓아가는 자녀

장 과정에서 탈선의 염려도 없고 인생의 역

들도 꽤 있다. 의사 집안에 의사들이 많고 목

경을 잘 극복하는 것을 많이 목격했다” 고밝

사 집안에 목사가 많은 경우들이 꽤 있다. 아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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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호 2017년 2월 3일

‘~배 작다’는, 짐작도 어려운 외계어의 유행

곱절 배(倍)의 덜떨어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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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15

한 것임을 새삼 느낄 수 있다.

배칭지식(倍稱之息). 새해 기념일 등 때

‘예능(藝能)’ 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되면 정치인 기업인 등 소위 지도층 인사

이런 어법 낯설지 않다. 라디오에서도 자

영어 어휘는 이런 표현이 풍부하다. 더

들이 으레 들고 나서는 사자성어처럼‘교

주 들린다. 글로 뜻 전하는 신문은 아직 채

적확(的確)한 낱말을 정확하게 쓸 수 있는

훈’ 을 주거나 풍자(諷刺)를 담은, 그런 숙

전염(傳染)되지는 않은 것 같지만, 방송 뉴

것이다. 배(갑절)는 double이나 twice, 3

어(熟語) 아니다.

스 다큐멘터리에서도 자주 들리는 것을

배(세 곱)는 treble thrice threefold, 4배(네

셰익스피어가‘베니스의 상인’ 에서 부

보면 이의 전반적인 확산(擴散)이 머지않

곱)는 quadruple 등이다. 물론 two times,

정적으로 묘사했던 고리대금업(高利貸

은 것 같다. 이를 논의(論議)의 대상으로

three times, four times 등의 표현도 일반

金業)이 동양 사회에서도 또한 밉상이었

삼지 않고 방치(放置)하면, 시나브로‘유

적이다. 물론 이런 단어들은‘~보다 작

음을 보여주는, 사무적(事務的)이지만 상

행(流行)’ 이 돼버릴 것이다.

다’ 는 투의 말에 쓰이지 않는다.

징적인 말이다. 이자[息(식)]가 원금의 곱

도무지, 네 배 적다는 것은 어느 정도 크

동서양의 차이인가, 배수에 관한 말은

절[倍(배)]이거나, 원금과 같은[稱(칭)]

기인가? 열 배 줄었다면, 다른 숫자를 대

우리말이나 한자말에 드물다.‘다섯 사

것을 이르는 말이다.‘칭’은 대칭(對稱

입(代入)하여 입증이 가능한지. 세 배 좁다

람’ 의 뜻으로 사람들 줄 선 모습을 이르는

symmetry)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 터.

는 것은 면적이 3분의 1이라는 것인가. 배

대오(隊伍)의 오(伍)자와‘다섯 곱’뜻 사

배(倍)는 무엇인가? 곱이고 곱절이고

나 느리다면 어느 정도의 빠르기를 말하

(蓰)자가 얼핏 떠오른다. 우리 역사에는 다

갑절이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등 돌려 멀

는 것일까? 어떤 시도로도 이 계산이나 짐

섯 가구를 한 단위로 이르는 오가작통법

어지는 것에서 물건이 둘로 나뉘어 갑절

작은 불가능하다. 그때그때 분위기에 따

(五家作統法)이 있었다.

이 된다는 뜻으로 확대됐다는 것이 한자

라 뜻이 통할 수도 있다고? 그러니 까탈잡

배수(倍數)와 숫자, 크기 분량 등과 관

어원의 풀이.

지 말고 대충 넘어가자고? 이는 결과적으

련한 단어나 개념들은, 동서양 모두, 대충

‘어떤 수(數)나 양(量)을 두 번 합(合)한

로‘짐작해 때려잡자’두더지잡기 식,‘맞

접어 크다고도 쓰고 때에 따라 작다고도

만큼’ 을 이르는 이름씨(명사)다. 또는 수

으면 대박 아니면 피박’카지노 식으로 말

쓰는 그런 융통성(融通性) 큰 말이 아니다.

를 나타내는 말의 뒤에 쓰여 어떤 수나 양

하고 글 쓰자는 얘기다. 어불성설(語不成

말은 개그콘서트도 짓지만, 그걸 도구로 수

이 그 수만큼 거듭됨을 이르는 말이다. 국

說)임을 모르실 이 없겠지만, 그래도 만사

학도 과학도 짠다. 정치에다 철학까지도.

어사전의 새김이다. 이렇게 쓴다. 물가가

튼튼한 것만 같은 게 없을 터라, 설명 추가.

배칭지식(倍稱之息)과 같은, 이자를 원

배로 올랐다. 힘이 세 배나 든다. 속도가 네

‘倍’ 가 쓰인 단어들. 갑절이나 더 생산

금의 몇 배로 받는 나쁜 돈놀이 비즈니스

됐다는 배출(倍出), 앞서보다 곱이라는 배

도 없어져야 하지만, 이런 덜떨어진 말투

언제부터인지 이 배(倍)를‘매우 특이

전(倍前), 갑절로 늘린다는 배가(倍加), 두

또한 당초 생겨나지 말았어야 했다.

하게’쓰는 이들을 본다. 연예인 등 방송

배로 낫다는 배승(倍勝), 곱으로 불었다는

그럼 뭐라고 하느냐고요?‘배(倍)’ 가

에 출연하는 이들 말투의 영향(影響)일 것

배증(倍增), 어떤 수의 갑절인 수 배수(倍

아닌 다른 어휘(語彙)를 골라야지요.‘10

이다.‘네 배나 작다.’ ‘열 배 줄었다.’ ‘세

數), 망원경 현미경 따위 실제 크기와 보이

분의 1로 줄었다’ 거나‘절반(折半) 정도

배 좁다.’ ‘배나 느리다.’ 는 식의‘배’ 의

는 상(像)과의 크기의 비율 배율(倍率) 등.

좁아졌다’ 거나. 말 할 때, 한번만 더 생각

이런 활용법을 많이 저어한다.

뜻 톺아보면‘두 배 작다’표현이 불가능

하세요.

배로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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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목사회 신년 하례식 개최 ‘내 주의 지신 십자가’ 주제로 말씀 선포 필라델피아 한인 목사회(회장 최해근 목

교회 임준환 목사가 맡았으며 부회장 이재철

사, 몽고메리교회)가 지난 달 30일(월) 신년

목사(필라밀알선교단장)이 대표기도를, 회

하례식을 겸한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계 주은재 목사(목양장로교회)가 특별찬양

목사회 최해근 회장이 담임을 맡고 있는

을 진행했다.

몽고메리교회 본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열

최해근 회장은 말씀증거에서 히브리서 12

라한인침례교회 원로목사로 재직중인 주은

품까지 수여됐다. 대회 최우수상은 신청기

린 이번 하례식은 소속 목사들의 신년 예배

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을 인용해‘내

재 목사가 축도를 올렸다. 이날 점심 식사는

목사팀에 돌아갔다.

에 이어 1월 월례회를 함께 갖고 점심식사 후

주의 지신 십자가’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

몽고메리교회 여선교회가 마련했다. 식사

한편, 필라목사회는 오는 5월 8일 뉴욕목

에는 척사대회까지 치러졌다. 이날 신년 예

포했다.

후에 치러진 척사대회에는 2인 1조로 나눠

사회 주최로 뉴욕에서 열리는 동부지역 목사

대회가 진행됐으며 승리한 조에는 푸짐한 상

회 체육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배인도는 목사회 총무를 맡고 있는 코램데오

이어 필라지역한인원로목사회장이나 필

좋은씨앗 & 리디머 프레이즈 찬양팀 세선교회 와 필라델피아한인침례교회서 공연 90년대 CCM 포크음악을 개척하며 사

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 동부연합노회 신년하례예배

회 부노회장인 송종인 목사의 찬양인도와 트 렌톤한인장로교회 한상우 장로의 대표기도로

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 소속 뉴욕, 동부,

이어졌다.

동북부 3개 지역 노회가 합동으로 2017년 신

또 트렌톤장로교회 이경종 목사가 성경 봉독

년하례 감사예배를 지난 달 31일 트랜톤 한인

을 맡았으며 황의춘 목사가 에베소서 4장 13

장로교회(담임 황의춘 목사)에서 진행했다.

절에서 16절의 말씀으로 ‘우리가 연합하여’

교회 본당에서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이번 연

라는 주제로 말씀을 증거했다.

합 감사예배는 동부노회 서기로 봉사하고 있

또한 필라델피아교회 노규창 원로목사가 축

는 정숙자 목사의 예배 인도로 시작해 동부노

도를 올렸다.

필라델피아임마누엘교회 임직예배

이 함께하는 은혜로운 순서로 채워졌다.

랑을 받았던 듀엣‘좋은 씨앗’ 과 CCM 혼

좋은 씨앗은 국내외 1000회 이상의 찬

성그룹 리디머 프레이즈가 필라에서 찬

양집회를 열어왔으며 대표곡으로‘오직

양집회를 열었다.

주 만이’ 와‘아침에 주의 인자 하심을’등

먼저 이들 찬양팀의 1차 공연은 27일

이 있으며 올해 5집 앨범‘선물’ 을 발표한

오후 8시 필라델피아한인침례교회(담임

바 있다. 리디머 프레이즈팀은 국내외 찬

박정호 목사)에서 진행됐으며 2차 공연은

양집회는 물론 각종 컨프런스와 뉴스타

29일 오전 11시 세선교회(담임 문성민 목

트 캠프, 해외선교사역 등에 초청돼 순회

사) 본당에서 열렸다.

찬양집회를 열고 있는 찬양팀이다. 대표

이번 공연은 찬양은 물론 간증과 말씀

곡으로는‘두려워 말라’ 가 있다.

순종하며 내가 주어진 일과 일에 대한 책임

도를 했다. 김태권목사가 임직을 공포하고

을 성실히 실천하며 달성하는 일"이라고 강

임직패까지 증정했다. 축사 및 권면은 이기

조했다.

섭 목사(일본인교회/ PCA 한인동부노회서

필라델피아임마누엘교회(담임:김태권

(지휘 양영배 집사), 설교에 조진모 목사(필

목사)에서는 지난달 22일(일) 오후4시 본당

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 담임)는 출애굽기

서약에는 임직자들과 교우들에게 오른손

기)가 맡았으며, 축가는 교회 성가대 지휘자

에서 박찬규, 주수동 장로장립,김미림권사

3:6-12절의 말씀으로 '소명과 사명'이라는

을 들고 서약을 하였으며 장로 장립에는 박

인 양영배 집사가 불렀으며 답사는 박찬규

취임 임직예배가 김태권 목사의 사회로 드

제목으로 "소명은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

찬규, 주수동씨 에게 안수위원에 의하여 안

신임장로가, 축도는 김지광목사(필라델피

려졌다. 기도에 최현수 장로, 찬양에 성가대

을 받은자이며 사명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수를 배풀었으며 임직자들을 위한 합심기

아임마누엘교회부목사)가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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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교회 3260 Morris Rd, Lansdale, PA 19446 교회 610-222-0691 Cell 267-471-7777 hankschoi@gmail.com

담임목사 최해근 주일예배: 1부 - 오전8시30분 2부 - 오전11시30분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앰블러장로교회 112 N Spring Garden St, Ambler, PA 19002 교회 215-654-7370 Cell 267-269-5838 sscho153@hotmail.com

담임목사 조성수 주일예배: 1부 - 오전 9시10분 2부 -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5시 30분

예승장로교회 750 W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교회 215-500-2838 Cell 215-500-2838 Yeseungkim@yahoo.com

담임목사 김성철

내

•광고문의 215.307.7068

블루벨한인장로교회 775 W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교회 215-628-3333 Cell 908-755-8836

담임목사 조정칠 주일예배: 오전 11시

새한장로교회 6 Summit Valley Ln, Oreland, PA 19075 교회 215-402-9922 Cell 215-668-3599 taekwonkoh@hotmail.com

담임목사 고택원 주일예배: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영생장로교회

예루살렘교회

706 Witmer Rd, Horsham, PA 19044 교회 215-542-0288 Cell 267-605-6171 yspcusa@hanmail.net

1925 W Cheltenham Ave, La Mott, PA 19027 교회 610-352-8780 Cell 484-477-8453 chisoo8453@gmail.com

담임목사 백운영 주일예배: 1부 - 7시30분, 2부 - 9시30분, 3부 - 12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제자교회 80 Cedar Grove Rd, Conshohocken, PA 19428 교회 610-397-0297 Cell 267-474-0905 pjcree@hotmail.com

담임목사 이정철

담임목사 김치수 주일예배: 오후 2시

주님의교회 551 Paxon Hollow Rd. P.O.Box 403, Broomall, PA 19008 교회 610-356-4327 Cell 610-517-8477 lordchurch@hotmail.com

담임목사 안문균

주일예배: 11시 30분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예배: 오후 1시 30분

수요예배: 오후 8시

금요예배: 오후 8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필라등대교회 137 N Easton Rd, Glenside, PA 19038 교회 215-884-5251 Cell 518-598-6380 byung4815@yahoo.co.kr

담임목사 조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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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박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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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김동헌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예배: 오후 1시 30분

주일예배: 오후 12시 15분

수요예배: 오후 8시

금요예배: 오후 8시 30분

금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필라델피아제일장로교회 400 N Bethlehem Pike, Ambler, PA 19002 교회 215-646-9500 Cell 215-679-4598 kanghakkoo@hanmail.net

담임목사 강학구 주일예배: 10시 30분 주일오후예배 : 2시 30분 수요예배/금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5시 50분

필라한마음교회 4 Elm Dr, Lansdale, PA 19446 교회 215-368-9066 Cell 215-917-3315 youngcheonkim@hotmail.com

담임목사 김영천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 1200 W Cheltenham Ave, Philadelphia, PA 19126 교회 215-927-0630 Cell 215-528-2255 covenantcho@yahoo.com

담임목사 조진모 주일예배: 1부 - 오전 7시 30분, 2부 - 오전 9시, 3부 - 오전 11시 새벽예배: 오전 6시 금요예배: 오후 8시

휄로쉽교회 8707 W Cheltenham Ave, Wyndmoor, PA 19038 교회 215-869-2473 Cell 215-869-2473 jk1643@hotmail.com

담임목사 천조웅

필라델피아한인침례교회 6820 Chestnut St, Upper Darby, PA 19082 교회 610-352-4353 Cell 267-515-1109 lie4him@gmail.com

담임목사 박정호 주일새벽예배: 오전 5시 30분 주일예배: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금요예배: 오후 8시 30분

성도교회 879 W Street Rd, Warminster, PA 18974 교회 215-674-1133 Cell 267-467-5965 joshij3927@gmail.com

담임목사 정인원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예배: 오후 1시 30분

주일예배: 오전 11시

수요예배/금요예배: 오후 8시

목요찬양예배: 오후 8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5시 30분

갈보리교회 145 Green St, Lansdale, PA 19446 교회 215-659-3885 Cell 267-496-8401 ych5219@aol.com

담임목사 홍용천

새벽예배: 오전 6시

둥지교회 1001 70th Ave, Philadelphia, PA 19126 교회 215-927-1947 Cell 267-241-0969

담임목사 김정도

주일예배: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주사랑성결교회 80 Lower Silver Lake Rd, Newtown, PA 18940 교회 623-670-4653 Cell 623-670-4653 cchoi123@gmil.com

담임목사 유영일

사랑나눔교회 90 E Mt Pleasant Ave, Ambler, PA 19002 교회 267-474-0740 sncc719@gmail.com

담임목사 선석우

오직예수장로교회 300 Highpoint Dr, Chalfont, PA 18914 교회 609-500-2380 Cell 609-500-2380 moo-see@hanmail.net

담임목사 유모세 주일예배: 오후 1시

필라델피아중앙장로교회 423 Derstine Ave, Lansdale, PA 19446 교회 302-276-4108 Cell 302-276-4108 revisg1221@gmail.com

담임목사 이승균

주일예배: 오전 11시 30분

주일예배: 오후 2시

주일예배: 오전 11시

목요기도회: 오후 7시 30분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8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종교

제262호 2017년 2월 3일

연합감리교회 연회 신년 하례회 펜주와 델라웨어 주 지역 합동

●

조병우 목사 초청 제250회 화요기도회

목사의 헌금기도, 델라웨어 여선교회 의 헌금찬양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하례회는 연합회장 조병우 목 사의 인사와 광고, 벤살램한인연합침 례교회 차명훈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압복강의 은혜 와 축복’ 말씀증거 goodnews 인터넷 복음방송&

됐다. 펜실베이니아&델라웨어 한인연

필라 good뉴스(이사장 손광선 장

합감리교회 연회는 펜 주와 델라웨어

로 / 대표 김종환 목사)에서는 지난

주 두 지역에 있는 감리교회들이 모여

달 24일(화)오후7시 방송국 예배

구성한 단체.

실(1925W.Cheltenham Ave.

연합감리교회는 미국 내에서 두 번

Elkins Park)에서 제250회 화요기

째로 큰 개신교 교단으로 전 세계 연

도회에 조병우 목사(필라등대교회)를 초청해 말씀과 은

대를 바탕으로 거의 1250만 성도가

혜와 축복의시간을 가졌다.

속해 있다.

예배인도 김종환 목사(방송 대표), 설교 조병우 목사, 반

펜실베이니아&델라웨어 한인연합

송종남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하례

감리교회 연회(회장 조병우 목사, 필

회는 델라웨어한인연합감리교회 찬

이 교단은‘2017 한인연합감리교

주 이선숙 사모(글로벌장로교회/예배위원). 찬양인도 박

라등대교회)가 지난 달 29일(일) 델라

양팀의 찬양인도와 아펜셀라 기념 뉴

회 선교대회’ 를 오는 7월 24일부터 4

승국 목사, 신앙고백과 사도신경 후, 79장(통40) ‘주 하

웨어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송종남

저지 내지교회 이성일 담임목사의 설

박 5일간 산호세 지역에서 개최할 예

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불렀다. 대표기도는 노준구 장

목사)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교, 베들레햄 연합감리교회 김중혁

정이다.

로(운영이사)가 맡았다. 말씀 선포에서 조병우목사는 창 세기 32:2429절의 말씀으로 ‘압복강의 은혜 와 축복’이 라는 제목 으로 은혜 와 축복의 말씀을 선포했다.

‘종교개혁 500주년과 선교’ 특강

중보기도인도에서 안창기 목사(방송위원)는301장(통

진행된 사역과 남은 과제 ▲ 종교개혁에서 부패한 교회와 싸

460)‘지금까지 지내온 것’을 부른 후 김동헌 목사(필라

임 고택원 목사)에서 열린 이번 세미

워 개신교회 탄생 ▲ 종교 개혁자들의

순복음선교교회)의 빠른 건강회복을 위하여 기도했다.

나에서 강사로 초빙된 백운영 목사는

선교에 대한 통상적 이해 ▲ 종교 개

또 ‘goodnews인터넷복음방송&필라뉴스’ 복음사역을

라는 주 필라목회연구원(원장 황준석목사, ‘종교개혁 500주년과 선교’

혁자들에게 선교에 대한 바른 이해 ▲

위해 기도와 물질의 후원으로 기드온 300용사(연 100달

현대 선교시대 ▲ 선교의 시대적 변화

러)가입과 사무실 이전에 따른 새로운 건물의 장소 허락

와 도전 ▲남은 과제와 협력 등 심도

을 위해 합심기도를 했다.

목회연구원, 백운영 목사 초청

큰믿음제일교회)가 영생장로교회 백운 영 목사를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달 26일(목) 새한장로교회(담

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백 목사는 ▲ 종교 개혁 이후 500년간 선교적 도전에서

깊은 주제를 다뤘다.

2017 엠마오기도원

심령대부흥회 심령대부흥회

2017년 새해를 무엇으로 살아가려 하십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충만함으로 살아가시는 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제

“하나님과 함께 달리는 해”

주제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강물이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렘 12:5)

일시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2017. . (토)~ 요단강물이 (주일) 오후 5시부터 8시 12:5)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넘칠 때에는 어찌하겠느냐”(렘

장 일소

503 kresson Rd. Voorhees, NJ 08043 엠마오 2017. 기도원 . (토)~ (주일) 오후 5시부터 8시

시

장소

“하나님과 함께 달리는 해”

2 11

*집회 기간 중 저녁준비가 됩니다. 503 kresson Rd. Voorhees, *매주일 오후 5시에 예배와 함께 기도회를 갖습니다. NJ 08043

엠마오 기도원

*집회 기간 중 저녁준비가 됩니다. *매주일 오후 5시에 예배와 함께 기도회를 갖습니다.

강 사

오충환 장로

안정옥 목사

김세훈 목사

오충환 장로

안정옥 목사

김세훈 목사

엠마오기도원

문의 : 원장 안정옥 목사(609-286-8122), 김세훈 목사(215-500-3523), 오충환 장로(215-205-3245)

●

종교

할인

제262호 2017년 2월 3일

코리아위크 독자분들께 드립니다

황삼열목사의 성경이야기 …………………………………… 바울서신 시리즈 제1호

로마서 1:1-7 “서론 – 복음이란”

www.artmonumentcompany.com

바울서신 전체의 목적은 분명하고 옳바른 복음

절하). 그리스도의 관한 성경의 언약과 예언은 그

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서 신앙적으로, 신학적으로

의 인성과 신성에 관한 것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우왕좌왕 했던 새로운 개척교회들을 교훈하며 바

완벽한 인성과 완벽한 신성을 복음의 핵심으로 삼

아트 비석

로 세우는데있다. 그 당시의 배경과 정황상 분명

았다. 그리스도의 인성에 대해 바울은“이 아들로

하고 옯바른 복음을 깨우치며 실천하게 한다는 것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라고

은 결코 쉽지 않았다. 로마제국의 강력한 정치와

했으며 (3절)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해 바울은“성

그리이스 헬라의 왕성했던 언어와 문화, 그리고

결의 영으로는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

유대인들의 율법주의적 사상의 충돌과 소용돌이

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라 했다 (4절).

1895년부터 비석제작을 해온 장인가족의 기술과 정성을 고스란히 담아 제작해 드립니다.

속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은 쉽게 자리를 잡지 못했

여기서 다윗의 혈통과 동정녀 탄생에 대해 다룰 수

다. 그런 복음이 교회에 정착하기 까지는 끊임없

없지만 바울이 지적하는 복음은 그리스도의 정체

는 바울과 다른 사도들과 그들의 제자들의 순교적

를 빼 놓고는 언급할 수 없다. 복음을 단순하게 사

헌신과 가르침이 있었다.

람에게 전해준 좋은 기쁨의 소식이란 표현으로 진

간단한 비석 제작에서 맞춤 비석까지 기계가 아닌 수작업으로 정성을 다해 한국 정서에 맞추어 비석을 제작합니다.

다. 1-4절까지 바울은 복음이 무엇인가를 설명

바울은 이런 진정한 복음을 간절히 전하고 싶었

했으며 무엇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는지를 설명했

기에 7절에 가서야 비로서 로마의 성도들에게 인

다. 바울은 정말 복음에 빚진자였다. 그는 로마에

사를 전하게 된다.“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

있는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너무 급하고

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

사무쳤기에 서두에 인사말 대신 복음에 대해 열정

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적으로 설명했다. 바울의 인사말은 7절에 가서야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그뿐아니라 진정한 복음

나온다. 바울이 그렇게 급하게 설명하고자 했던

은 바울 자신의 모든 것을 담보로 잡을 만한 가치가

복음은 과연 무엇인가?

있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1절에“예수 그리스도의

고인을 기리고 아끼는 가족의 마음으로 비석을 제작하는

그런 의미에서 로마서의 서론은 정말 적당하

정한 복음을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첫째, 복음은“하나님의 복음” 이다 (1절).“그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라고 했다. 이스

리스도의 복음” 이라는 표현은 귀에 익숙해 있겠

라엘의 으뜸가던 히브리인 중에 히브리인이며, 바

지만“하나님의 복음” 이란 표현은 그리 익숙하지

리세인중에 열성분자이며, 당대 최고 석학 가말리

않을 것이다. 바울은 의도적으로“하나님의 복음” 엘의 제자였으며 로마의 시민이었던 바울은 스스

ART MONUMENT COMPANY

이란 표현을 했다. 복음을 구약에서 익숙한 하나

로 자칭하기를“예수 그리스도의 종” 이라고 했던

님과 떼어놀수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에 종교적,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복음에 걸었기 때문이다.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정황상 매우 중요하며 적

바울도 한때는 복음을 알지못했고 예수 그리스도

절했던 표현인 것이다.

를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예수가 그리스도되심

둘째, 복음은 구약의“하나님의 아들” 에 관한

을 알고 난 부터는 진정한 복음을 모르는 자들에게

것이다 (2절). 신약의 문을 여는 예수 그리스도가

열정적으로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을 전했다. 그리

복음의 주인공이다 (4절하). 바울에게 복음은 방

스도로 인해,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서 이방인에

법론도, 학설도, 철학도 아니었다. 그에게 복음의

게 복음을 전하고 순종케하는 은혜를 받아 사도의

핵심은 바로 인격체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그

직분을 감당한다고 했다 (5절).

의 이야기이다. 바울이 복음을 깨닫게 되었던 것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은 과연 분명하고 옳바른

은 바로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복음을 알고 있는가? 알고 있다면 그 복음을 실천

체험했기 때문이다.

하고 있는가? 바울이 여러교회에게 서신을 보냈

셋째, 복음은 언약과 예언의 성취를 말한다.“이

던것은 바로 이 두질문에 대한 만족한 답들이 없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

었기 때문일것이다. 만약 오늘날 교회안에 헌신

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2절). 예

이 부족하고 성도들의 열정이 부족하다면 그것은

수가 그리스도 (메시야) 되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진정한 복음을 접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복

것은 수많은 언약과 예언이 그로인해 성취되었기

음을 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는 것이

때문이다. 바울 역시 다메섹으로 가던중에 예수

다.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 만났다면 우리는 모두

를 만남으로 인해 구약의 모든 언약과 예언이 바

바울과 같이 우리의 모든 것을 배설물과 같이 여

로 예수에 대한 것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 후로

길줄 알아야 하며 우리의 모든 것을 담보로 삼아

그는 복음의 빚진자가 되었다.

복음을 위해 살아가야 할 것이다.

넷째, 복음은 그리스도의 정체에 관한 것이다 (4

샬롬!

Christ Life Church 황삼열 목사 4110 Butler Pike, Plymouth Meeting PA 19462 pastorsamhwang@outlook.com 215 530 4922 문의・상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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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호 2017년 2월 3일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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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262호 2017년 2월 3일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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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262호 2017년 2월 3일

| 공동체마을 체험기 | 돈 없이도 즐겁게 산다 ……………………………………………………………… ➊ 왜 공동체인가

“그런 게 어딨어” 할 테지만 있다, 지상의 유토피아

40대 후반인 크레스와 헤나 부부는 네 명

로 이어지는 긴 여정이 될 줄은 몰랐다. 결론

의 자녀를 두고 있다. 성년이 된 장남과 열

부터 말하면 대안은 만족스러웠다. 통증이

다섯 크리스틴과 열세살 베네사 두 딸에 이

야 자가면역질환에서 비롯돼 단시일 내에

어 이제 한 살배기 막내 스티븐이 있다. 부부

나아질 수는 없었지만, 처음 닷새 동안 한 단

가 손주 같은 아이를 낳을 수 있었던 것은 온

식과 관장으로 컨디션이 상당히 회복되기

마을이 아이를 제 자식처럼 함께 길러주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공동체에서 몸만 챙기

때문이다. 집과 일터와 탁아방이 모두 걸어

고 있지는 않았다. 공동체에서 구경꾼은 허

서 3분 거리다. 언제든 아가방에 가 아기를

용되지 않는다. 그들은 관객이 되기를 원치

볼 수 있어 사실상 온종일 한집에 사는 것과

않는다. 그래서‘일단 문 안에 들어오면 일

다름없다. 부부는 오후 5시 퇴근해 가족끼

상사를 함께하라’ 는 것이 대부분의 공동체

리 오붓한 여유를 즐긴다. 1주일에 두세 번

들이 요구하는 사항이다.

은 가든에서 식사한다. 주말이면 이웃을 초

아속은 유토피아적인 것투성이였다. 유

청해 바비큐파티를 하거나 야외수영장에서

리병 속에 든 진열품이 아닌 날것들이어서

놀거나 캠핑을 간다.

더욱 신선했다. 그들은 우물을 뛰쳐나온 개

크레스와 같은 층에 사는 하이너는 이 마

구리였다. 아속은 불교국가인 타이에서 주

을 변호사다. 하이너의 동생 리처드는 대학

류 불교의 타락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계란

교를 가지 않고 간호보조원이 됐다. 형제는

으로 바위를 친 선지자들이다. 그런 배짱도

하는 일이 다를 뿐 이 마을에서 어떤 차별 대

놀랍거니와 그런 소수파가‘이윤을 추구하

우도 없다. 하이너는 두 아이, 리처드는 세

지 않는 회사들’ 을 만들고, 오늘날 타이의

아이의 아빠다.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늘 손

주류들도 무시할 수 없는 5개의 공동체마을

타이 아속공동체

을 포함한 아속왕국을 만들었다는 것이 놀

주들과 잔디밭에서 공놀이를 한다. 미국 뉴 욕에서 차로 3시간 거리인 우드크레스트에

겐 꿈같은 소리다. 이 솔깃한 얘기는 5세기

를 냈다. 국내에서 좋다는 치료는 해볼 만큼

라웠다. 군 장성 출신으로 출세 지향적이던

서 300여명이 살아가는 브루더호프공동체

전 영국의 토머스 모어가 <유토피아>에서

해봤지만 통증은 심해져만 갔다. 그 통증과

정치인 짬롱 시므앙을 무욕의 방콕시장으

마을의 모습이다.

제시한‘가장 살기 좋은 나라’ 의 모습이다.

열이 눈에까지 뻗쳐 병가 내 유명 대학병원

로 만든 멘토가 바로 아속의 창시자 포티락

에서 치료를 했지만 별무효과였다.

스님이라는 것도 그랬고, 논밭에서 일하면

‘헬조선’ 에서 신음하는 한국에선 상상

2500년 전 플라톤도 아틀란티스라는 이상

조차 어려운 모습이다. 우리나라의 출산율

향이 있다고 했다. 플라톤과 토머스 모어는

기존의 방법으로 효과가 없다면, 즉 궁하

서도 웃음꽃을 잃지 않는 학생들, 아무 대가

은 세계 최하위 수준이다. 30살 미만 청년가

내세의 천국이 아닌 현세에 그런 곳이 있다

면‘대안’ 을 찾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생각

없이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공동체원들의

구는 최근 3년간 빚은 2배 이상 늘고, 소득

는 것을 더 믿게 하려고 구체적인 위치까지

난 것이 대안공동체였다. 가장 먼저 떠오른

일거수일투족도 신기했다.

은 88만원세대에서 77만원세대로 낙하 중

적시했다.

게 타이의 아속공동체였다. 아속은 불교공

시사아속을 나올 무렵 예고 없이 포티락

이다. 노인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

지옥은 고통스런 현실도 현실이지만 미

동체지만, 경남 산청 기독교대안학교인 민

스님이 그곳에서 하루를 묵었다. 80대 노승

개국 가운데 빈곤율이 평균 13%의 4배나 되

래에 대해 희망이 없고 상상력마저 결핍된

들레학교 김인수 교장이 해마다 학생 10여

인 그가 시사아속에서 묵은 경우는 처음이

고, 자살률 1위다. 상위 10%가 전체 국민소

상태다. 희망만 있다면 어떤 고통도 기쁜 마

명을 데리고 한달씩 살고 오는 곳이다. 그곳

라고 했다. 외국 방문객이 포티락을 만나는

득의 48%를 가져간다. 국민의 절반 가까이

음으로 감내할 줄 아는 게 인간이다. 쇼펜하

에서 감동을 받은 그가 예전부터 꼭 한번 가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운좋게

가 자기 집이 없다. 이런데도 대통령과 관료,

우어는“단테가 <신곡>에서 지옥은 그럴

볼 것을 권유했다. 아속에서는 항문관장을

도 다음날 아침 노혁명가를 개별적으로 만

재벌 등 사회지도층은 국정농단과 부패 고

듯하게 그렸지만, 천국은 엉성하게 그릴 수

통해 몸의 독소를 빼내 건강을 되찾게 해주

나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리로 사적인 이득을 챙기기에 바빴다. 사회

밖에 없었다” 고 했다. 지옥은 지상에서 늘

는데, 내가 그곳 사람들처럼 맨발로 시골길

포티락까지 만나 정담을 나눴으니, 이제

의 중심축인 지도층의 부도덕으로 공동체

봐왔지만 천국은 본 바가 없기 때문에 그랬

을 거닐고 해독까지 하면 몸이 회복될 수 있

야말로 쉼이 마땅했다. 병가를 낼 때‘일을

성이 철저히 무너져내리고 있다.

다는 것이다.

을 것 같다는 거였다. 더구나 그곳에선 유기

떠나 1년은 오직 쉬며 건강만 챙기겠다’ 던

그래서 수백명이 한가족처럼 살아가는

플라톤이나 모어가 말한 이상향이 지금

농 대체의약품을 직접 만들어 판다고도 했

다짐에 따라 쉬엄쉬엄 관광하며 휴식할 시

해외 공동체마을을 찾았다. 차별이 없고, 평

지구상에 있다고 한다면 당장‘그런 게 어딨

다. 민들레학교에 다니던 아이와 함께 아속

간이었다. 그러나 내 직업병이 그리 두지 않

등하고, 고통을 함께 지는 공동체마을에서

어’ 라고 의구심에 찬 눈초리를 보낼 것이다.

공동체에서 지내본 전 <기독교사상> 주간

았다. 아속을 더 알고 싶고, 더 보고 싶고, 더

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타이 아속과

그래도 말할 수밖에 없다.‘유토피아는 있

한종호 목사도 달떠서 아속을 별세계처럼

확인하고 싶은 궁금증이 발동하고 말았다.

미국 브루더호프, 인도 오로빌, 일본 애즈원

다’ 고.‘소설 속 이야기’ 냐고? 아니다. 아틀

소개했다. 또 그곳에서 가져온 조그만 물약

결국 가장 큰 공동체인 랏차타니아속으로,

과 야마기시 등 지구촌 공동체마을에서 우

란티스나 유토피아 같은 허구의 세계가 아

을 주었는데, 통증 부위에 발랐더니 여간 시

치앙마이의 아속레스토랑공동체로, 방콕의

리가 잃어버린 공동체의 원형을 찾았다.

니다. 지구상에 분명히 존재하는 실제의 마

원하지가 않았다.

산띠아속까지 휩쓸고 다녔다. 최초의 아속

‘죽도록 일하지 않아도 모두 풍족하게 산

을이다.

더구나 병을 낫게 해준다는 이런저런 사

공동체인 빠톰아속에선 5일을 더 보내며 무 욕과 자비의 보살들을 현세에서 만났다.

다. 모든 물건은 함께 소유한다. 자신들의 대

<주역>에서 죽을 사람에게도 힘을 주는

람들에게 돈 버리고 시간도 버려온 나로서

표는 주민들이 선출하는 민주주의다. 그 대

말이 궁즉통(窮則通)이다. 궁하면 통하게 되

는 공동체들이‘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는

그렇게 한달 동안 아속의 이곳저곳에서

표는 공동체원의 의사에 반해 결정을 내릴

어 있다. 헬조선을 한탄만 하고 있거나 하늘

점도 구미가 당겼다. 공동체들에서 함께 일

보낸 뒤 간 곳이 인도의 오로빌공동체였다.

수 없다. 자발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존중한

만 쳐다보고 있다면 통할 리가 없겠지만. 하

하며 지내면 숙식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비

오로빌은 방대했다. 한 마을이라기보다는

다. 사회복지나 의료복지를 완전하게 실현

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데, 하

행기표만 사면 따로 돈을 들이지 않고도 장

인류공동체라는 목표로 만들어지고 있는

한다. 부자라고 더 먹거나 더 좋은 집에 살 수

늘이 무너진 것도 아닌데, 살길이 없을 리가

기간 머무를 수 있는 것이다.

있는 게 아니라 모두 평등하므로 황금 보기

없다.

를 돌같이 한다.’ ‘헬조선’이라며 신음하는 한국인들에

‘계획도시’ 였다. 한 프랑스 여성의 꿈으로

그렇게 방콕에서 차로 10시간가량 떨어

시작된 오로빌은 혼자 꾸면 몽상이지만, 여

나도 너무 궁해서 유토피아를 찾아 나섰

진 타이 중서부 시사껫의 시사아속으로 향

럿이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

다. 10년째 통증에 시달리다 결국 1년 병가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것이 여러 공동체

고 있었다.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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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262호 2017년 2월 3일

대한민국 2013년 신생아는 43만 6455명이었다. 2006년 49만3189명에 서 5만6천여명이 줄었다. 2006년 이후

해도 안 된다’ 라는 절망적 패배주의라

느냐고 자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 그런 기대는 난망이다. 필리

필자는“아이를 낳아줘야 그 노예들

핀 같은 후진국에 간 프란치스코 교황도

부었지만 별무효과다. 그래서 박근혜 대

를 설명하면 의 아이들도 또 노예가 되어 기득권층이 ‘피임과 낙태 반대의 의미’ 서 “토끼처럼 아이를 많이 낳는 게 대수 늙었을 때 자신은 자본을 대주고 편하

통령은 앞으로 5년이 저출산의 여파가

게 노동력을 제공받고, 그 아이들이 월

가 아니라, 안전하고 책임 있게 낳고 키

본격적으로 몰아닥칠 것이기에 골든타

급 받은 돈으로 매달 펀드도 사야 주식

울 수 있어야 한다” 고 말하지 않았는가.

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었다.

저출산대책비로 150조원의 돈을 쏟아

토끼 새끼를 낳을 수는 없다

●

도 올라가고, 차도 사고 이것저것 소비

낳기만 한다고 부모의 도리를 다하는 게

저출산 고령화로 고심하는 일본에선

도 해줘야 경제가 순환하는데 도무지 아

아니니, 자식이 인간답게 살 환경까지

노년층 부양을 위한 세부담으로 어깨가

이를 낳지 않아 경제구조 자체가 무너질

존중한다면 이렇게 말하는 게 당연하다.

무거워진 젊은층들이 국외로 이주해 국

지경이어서 다급해진 기득권층이 낙태

나는 이렇게 고단한 삶을 살아도 내

가가 붕괴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남

단속도 하고 보육비도 대주겠다고 난리

자식이 살아갈 세상은 좀 더 나아지길

일이 아니다.

지만,‘잉여 인생’ 은 나로서 충분하다” 원하는 게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그러

이에 따라 몇 년 전부터 대형 교회들

나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가 아니라는

고‘출산 거부’이유를 밝혔다.

도 출산 장려 운동에 나서고 있다. 그러

삼성경제연구소는 2010년 저출산에

걸 안다. 가진 재산에 따른 사교육과 스

나 미국 평균 출산율 2배인 모르몬교 신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려면 2050년

펙 쌓기에 따라 경쟁이 달라지는 정도가

자들과 같은 호응은 없다.

까지 1159만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여야

아니다. 현 정권의 개각과 인사 때마다

정작 아이를 낳을 당사자들인 젊은

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우

의무와 책임과 법 위에 군림하는‘천상

이들은“이런 노예의 삶은 나 하나로 족

리나라의 산업은 이미 외국인 근로자 없

의 계층’ 을 보여준다. 그들의 출산율 장

하다” 며‘출산 불복종’ 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탱할 수 없는 구조다. 출산율도

려란 꼭대기에 군림할 내 자식들이 딛고

5년 전 서울대 커뮤니티‘스누라이프’ 그렇다. 이미 100명의 신생아 중 5명이

설 수 있게 넓고 튼튼한 피라미드의 하

(SNUlife)에‘숨김’ 이란 필명을 가진 서

층을 쌓아 달라는 걸로 보이기 쉽다.

다문화가정 아이다.

울대생이 썼다는‘우리의 미래는 필리

정부와 기업가는 인구 증가를 위해 토

젊은이들이 낳을 아이는 토끼가 아니

핀’ 이라는 글이 이런 정서를 대변한다.

끼를 세듯 출산 인원수를 세지만, 가진

다. 누군가의 노예도 아니다. 공정한 레

요즘 에스엔에스에 널리 유포되는 이글

것 없이 뼈 빠지게 일해도 고단한 삶을

이스에서 때론 넘어지며 일어서서 당당

은“지금까지는 빚을 내서라도 학원 다

탈출할 수 없는 당사자들은 다르다. 피

히 제 삶의 주인으로 커갈 사람이다. 그

니고 과외 받아 벗어나 보려 애썼지만,

임약 하나 구하기 어려웠던 예전에야 토

런 미래라면 부모로서 짊어질 고락을 이

이젠 발버둥쳐도 넘어갈 수 없고, 상위

끼처럼 낳아 놓은 자식들을 놓고‘다 제

토록 쉽게 포기할 우리의 젊은이들이 아

1%가 되지 않으면 결국 노예일 뿐” 이라

먹을 건 제가 타고난다’ 는 말로 위안을

니다. 그래서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고 했다. 박정희 시대의‘우리도 하면 된

삼았다. 또 그중에 개천에서 용이라도

출산율이 아니라 1%만을 위해 99%를

다’ 는 신화와 정반대로,‘이제는 아무리

나면, 힘들어도 그때 낳길 얼마나 잘했

절망케 하는 피라미드 생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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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10

●

종교

제262호 2017년 2월 3일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하듯...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척추, 그 중에서도 뇌와 가장 가까이 위치한 상부경추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람의 머리는 대략 9~15파운드 정도의 무게가 나가는데 이를 상부경추가 무게배분을 하며 받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부경추가

정배열의 상태에서 벗어나면 그 밑으로의 목뼈들 역시 보상작용으로 인해 배열이 틀어지게 되며, 이는 주변 근육들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또한 주변의 신경과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여 다음과 같은 증상들을 직 · 간접적으로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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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체육학부 스포츠의학전공 졸업 Palmer College of Chiropractic(Iowa) 졸업 Sweat Institute에서 Associate Dr로 근무 Atlas Orthogonal Textbook 10th edition 공동저자

고안한 3차원 벡터분석법을 통해 X-ray를 정확히 분석하며, 특수고안된 장비를 통해 약 0.3초의 미세한 진동으로 두개골과 상부경추의 중심을 재배열시킴으로써 신경압박과 근육 불균형으로 인한 통증을 해소하는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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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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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11

하상묵의부동산교실

주택 매각의 과정: 계약의 유지와 이행 주택 매각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에서 일정을 잡는데 셀러의 협조가 필요

오는데, 이 때에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집을 팔고자 하면, 시장에 내놓기 전 수리/

하다. 어느날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무슨 인

그냥 그대로 협조해 주면 좋을 것이다.

단장, 조사 등의 준비 과정을 거친 후 실제

스펙션을 하려는데 괜찮냐 하고 물어오는

계약 후 바이어 쪽에서는 자기네가 선정

로 집을 내놓고, 보여주고, 사겠다는 사람

데, 특별히 곤란한 사유가 없는 한, 그 쪽의

한 타이틀 회사에 소유권 관계 조사를 의

과 계약을 하고, 그 계약을 유지하고 이행

희망을 존중해 주는 것이 좋다. 왜냐 하면,

뢰하는 데, 몇 일 후면 조사 결과가 나오고,

하며, 날짜에 맞춰 물리적으로 또한 서류

인스펙터도 다른 예약된 일정이 많을 경

명의이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이슈가

상으로 집을 넘겨주고 매각 대금을 수령하

우, 인스펙션 시한 내의 빈 시간을 가까스

셀러 쪽에 있으면, 이를 알려온다. 셀러는

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오늘은 그 다섯 번

로 찾아 예약에 응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

그에 대해 설명할 것은 설명하고, 자료를

째 순서로 계약을 유지하고 이행하는 일에

문이다. 셀러가 그 시간을 거부하면, 바이

제출하면 되는 것은 또 그리 하고, 해결을

관해 이야기한다.

어는 인스펙터와 다른 시간으로 조율하느

해야 할 것이 있으면 해결에 나서는 등 필

라 애를 먹을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계약

요한 대응을 해야 한다.

오퍼를 받고 가격이나 기타 조건에 합의 가 되어 바이어와 셀러가 계약서에 서명하

이행이 시작부터 험로에 들 게 될 수 있다.

이상은 셀러가 바이어의 계약 이행 행

면 계약이 성립된다. 그러나 그 계약은 아

인스펙션이 이루어지고 난 후에는 바이

위에 협조하여 수동적으로 해야 할 일이

직 취약하다. 인스펙션과 융자 등 넘어야

어와 협상을 할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거니와, 능동적으로 해야 할 일들도 있

할 산들이 앞에 버티고 있는 것이다. 또 오

아무리 잘 지어지고 관리가 잘 된 집이라

다. 그 첫째는 지방정부에 주택 매매 허가

퍼 및 합의 내용이 별로 흡족하지 않았으

도, 심지어는 바로 준공된 집까지도, 인스

(resale certificate 혹은 use & occupancy

나, 좋은 오퍼를 기다리며 마냥 시간만 보

펙션을 무사통과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certificate)를 신청하고, 수리/시정 지시가

낼 수 없어 그냥 사인을 하고 만 경우, 셀러

작든, 크든 문제점(issues/defects)이 어느

있으면 이를 이행함으로써, 허가서를 받

의 마음 한 구석에는 핑계만 있으면 계약

부분에선가 발견되게 되어 있다. 그러면,

는 일이다. 지방정부에 따라서는 드물지

을 취소할 의향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바이어 쪽에서는 셀러에게 이를 해결(수

만 허가를 요하지 않는 곳도, 허가를 위한

계약은 엄연히 계약이다. 그 계약이 유효

리/시정)해 주든지, 그 비용을 부담해달라

검사 항목이 몇 안되는 곳 있고, 아주 많은

한 한, 다른 오퍼가 들어와도—아무리 좋

고 요구해 오는 것이 상례이다. 그럴 때, 셀

곳도 있다. 허가가 필요없는 곳을 제외하

은 것이라도—받아들일 수가 없다. 이중

러는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계약

고는 어디에 해당되든 지방 정부 담당 부

계약이 되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

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계약 유지

서(code enforcement) 공무원의 인스펙션

이기 때문이다. 현재 유효한 계약을 이행

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경우는 물론 바이

을 받고 수리 지시를 이행해야 허가서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반면, 현재 유효한

어가 요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겠다 할 때

받을 수 있다.

계약이 마음에 흡족한 것이라면, 이를 잘

이다. 그러나 다 들어줄 필요는 없다. 바이

둘째는 세틀먼트에 대비하여 지방세 및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해야 할 것

어가 그 계약 자체에 별로 흡족해 하지 않

공과금 납부 증명서를 신청하여 발급받거

이다.

아 인스펙션을 계약에서 빠져나갈 핑계꺼

나, 모든 영수증이 있을 경우에는 이를 챙

계약 성립 후 셀러가 즉각 행동에 나설

리로 삼으려 하지 않는 한, 바이어가 어떤

겨놓는 일이다. 세틀먼트시 세금 및 공과

일은 별로 없다. 반면, 바이어는 계약 후 지

요구를 해 오더라도 이에 대한 셀러의 대

금을 정산(일할 계산)하는 데 필요한 자료

체 없이 행동에 나서 일차 계약금 전달, 인

응이 합리적이면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

이다.

스펙션 일정 잡고 실시하기, 융자 신청, 타

리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합리적인 대응

셋째는 매매 대상 주택에 어떤 종류든

이틀 서치(title search/소유권 관계 조사)

이란 타당한 요구는 들어주고, 부당한 요

부채가 있고 그와 관련된 저당권이 설정되

신청 등을 하게 된다. 이런 일 중에는 셀러

구에 대해서는 합당한 이유와 수리 견적서

어 있다면 이를 세틀먼트 시에 일체 정리

의 협조가 필요할 수 있는 바 셀러는 협조

등의 구체적인 자료와 함께 적정선에서 수

할 수 있도록 은행 등 채권 주체로부터 완

를 잘 하는 선에서 행동하면 된다.

정 제의를 하거나 거절하는 것이다. 흔히

납용 청구서(payoff statements)를 발급 받

일차 계약금은 셀러의 부동산 중개인에

합리적인 요구의 기준으로는 거주자의 안

는 일이다. 셀러는 이러한 청구서를 명의

게 전달되고 그의 소속 회사가 공탁계좌

전에 위협이 되는 문제, 주택으로 사용하

이전을 주관하는 타이틀 회사에 보내야 한

(escrow account)에 입금하므로 셀러로서

는데 기능상 제약이 되는 문제, 건물을 손

다.

는 계약금이 시한 내로 들어왔는지 확인하

상시킬 원인이 되는 문제를 들 수 있다. 그

위의 일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부

는 정도 이상의 행위는 필요하지 않다. 계

외의 문제들, 특히 페인트나 벽지가 낡았

동산 중개인 및 그의 소속 중개 회사가 대

약서상 추가 계약금(additional deposit 혹

다든지 부엌이나 욕실이 현대화되지 않았

행해준다. 셀러는 중개인/회사의 요청에

은 중도금)이 있는 경우, 이 또한 정해진대

다든지 하는 등의 기능 아닌 단장 상의 이

따라 신청서 등의 서류에 사인할 것 사인

하상묵

로(계약 후 10일, 14일 이내 혹은 인스펙션

슈(decorative issues)를 들고 나오는 것은

하고, 기타 요청받은 일을 하면 된다.

행정학 박사 연세대 행정과 졸업 버지니아대(UVA), 유펜 대학원 수학 한국행정연구원 주임연구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Hanco Real Estate 대표 610-348-9339

완료 후 3일, 5일 이내 등) 들어왔는지 확인

합리적인 요구가 아니라고 본다. 그런 문

인스펙션 후에 무슨 사항이든 수리해

하는 정도의 일만 필요하다. 일차든 이차

제들은 이미 집을 보는 과정에서 다 노출

주기로 한 것이 있을 때에는 이 또한 이행

든 계약금이 정해진 시한 내에 들어오지

되었고 계약된 가격이 이를 이미 반영하고

해야 한다. 다만 수리와 U & O certificate,

않으면 이는 계약 취소의 사유가 되므로,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tax/utility certificate, payoff statement 등

그런 사유가 발생한 후에는 셀러의 중개인

바이어가 융자를 신청하면, 가장 먼

을 발급받는 일에는 비용이 개제되므로 바

과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 의논할 수 있어

저 이루어지는 일 중의 하나가 감정

이어의 융자를 포함하여 계약이 잘 진행되

야 한다.

(appraisal)이다. 감정인이 언제 나와서 집

고, 세틀먼트에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을 둘러보고자 하는데 어떻냐 하고 연락이

전망이 설 때 해도 좋다.

인스펙션에 관해서는 우선 바이어 쪽

D 12

●

종교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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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호 2017년 2월 3일

SECTION E

경제•한국뉴스

267•528•6810 제 262호 2017년 2월 3일

‘논란꾸러기’ 반기문의 대권도전 실패기 일각에선 “이미 예상했다” 반응도, 향후 보수세력 표 향방 관건될 듯…박지원 “대선은 민주당·국민의당 싸움 될 것”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1일 대선 출마

다. 미디어오늘이 ㈜ 에스티아이(대표 이준

포기선언을 한 가운데 예상했다는 반응이 나

호)에 의뢰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온다. 대선까지 약 6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서 지지기반을 확보하지 못한데다 지지율은

"이번 대선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상승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여

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두명이 출마한

권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향후 보

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라고 물은 결과

수 세력 표심의 향방에 고심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 56.7%, 반기문 후보 28.7%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1일 오후 기자

나왔다. 이후에도 가장 유력한 후보인 문재

회견을 통해“제가 주도해 정치결사체 이루

인 전 대표와의 양자 구도에서도 압도적으

고 국가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

로 밀리는 추세는 점점 강해졌다.

겠다고 결정했다” 고 밝혔다. 독자세력화를

그럼에도 반 전 총장은 자신을 둘러싼 논

통해 정치결사체를 이루고 이를 기반으로

란과 의혹에 적극 대처하지 못했다. 대선 출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접었다는 것으

마 포기선언 기자회견에서“저의 순수한 애

로 풀이된다.

국심과 포부는 인격 살해에 가까운 음해가

바른정당은 반 전 총장이 입당하기를 희

됐다. 각종 가짜뉴스로 인해 정치 교체 명분

망한 바 있으나, 반 전 총장이 구상했던 독자

이 실종되면서 오히려 저 개인과 가족, 그리

세력화를 기반으로 한 당대당 통합에는 부

고 제가 10년 간 공직했던 UN의 명예에 큰

정적인 뜻을 시사했다. 반 전 총장은 정의화

상처만 남겼다” 고 밝힌 배경으로 읽힌다. 대

전 국회의장과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 오세

권주자에 대한 의혹 제기를 검증 절차가 아

훈 전 서울시장 등 개헌파 인물들과 만나 제

닌 자신에 대한 비난과 공격으로 받아들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선 불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을 가능성이 크다.

3지대를 중심으로 독자세력화를 시도했지 만, 이들이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

많이 등장하는 게 반 전 총장이 끝까지 갈 것

국 당시 인천국제공항에서 공항철도를 이

대선 준비를 도와줄 세력은커녕 최근에

았다.

인가다” 라며“반 전 총장의 특징은 모든 게

용하려던 중 만 원짜리 지폐 두 장을 동시에

는 반기문 캠프 내 인사들 간 불화설까지 불

불분명하고 모호하다는 건데, 지도자가 그

발권기에 집어넣으려 했던 모습이 대표적

거졌다. 이 때문에 반기문 전 총장이 대선 후

래서야 되겠느냐” 라고 밝힌 바 있다.

인 사례다. 퇴근길에 시민들과 만나는 행보

보로서 끝까지 완주하지 못할 것이라는 목 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에 반 전 총장은 지난 25일 관훈클럽 토 론회에서 "저와 같은 생각 가진 분들, 정치

기존 정당과 거리를 두고 독자세력화를

를 보여주려던 의도였으나 정작 한국 상황

해야 한다고 하면 얼마든지 누구하고도 할

시도하기엔 반 전 총장의 지역 기반이었던

을 잘 몰라 대통령으로서 적합한지에 대해

준비가 돼있다"며 사실상 기존 정당 입당까

충청권에서조차 지지율은 미지근했다. 리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지도 세력화를 위해 일부 가능성을 열어놓

얼미터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

또한 약 3주 간의 대권 행보 중 언론과의

는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 며“반 총

기도 했다.

한 대권주자 지지도에서 반 전 총장의 지지

관계 설정에도 실패했다. 자신과 관련된 의

장께서 이제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에 기여

율은 서울과 PK(부산, 경남, 울산)를 포함해

혹이나 논란에는 언론 앞에서 명확한 해명

할 수 있는 길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 고밝

충청권에서조차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대신 근거없는 의혹이라고만 일축하는 모

혔다. 이 시장은 반기문 전 총장에 대해 지난

결사체라든지 등은 같이 할 수 있다. 경선을

그럼에도 기존 정치 세력들이 반 전 총장 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지 않은 이유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1일 오후 반기문 전 총 장의 대선 출마 포기 소식에“반총장의 사퇴

오히려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정권 교

독자세력화도, 기존 정당 입당 모두 좌절

습을 보였다. 반 전 총장이 박연차 태광실업

달 이미“대선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 같다”

체라는 시대적 화두 앞에서 여권에조차 매

돼 대선 가두에 안정적으로 오를 때까지 자

회장으로부터 23만달러를 받았다는 의혹과

고 답한 바 있다.

력적인 영입 대상이 되지 못한 탓도 있다. 지

신을 지원해줄 세력이 마땅치 않았던 반 전

자신의 조카와 동생이 미국에서 기소된 사

야당은 반 전 총장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난 관훈클럽 토론회에서도 일자리 문제 등

총장에게, 대선까지 약 2달 정도밖에 남지

안 등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명대신 사실무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반 전 총장

국내 현안에 대해서는 명쾌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에서 남은 선

근이라는 답만 반복했다. 반 전 총장은 위안

의 대선 출마 포기선언 직후 현안 브리핑에

못했다.

택지는 사실상 대권 포기 선언밖에 없었을

부 합의에 대해 질문한 기자를 두고“나쁜 놈

서“처음부터 우리 국민은 반기문 전 총장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들이에요” 라고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귀국해서 우리 사회의 존경받는 원로로 남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캠프 총괄본부장으 로 영입된 정두언 전 의원은 31일 기자간담

반 전 총장은 귀국 직후부터‘논란꾸러

지속적으로 언론을 통해‘1일 1논란’ 이

회에서“요즘 여의도에서 안주거리로 가장

기’이미지도 떼지 못했다. 지난달 12일 입

언급되면서 지지율에도 그림자가 드리워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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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호 2017년 2월 3일

E1면에 이어서…

처했다. 그 과정이 혹

고 본다” 면서도“그렇지만 박근혜 대통령을

독함은 국가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무거운

이어가는 정권 재창출은 단연코 없다. 그래

책임에 따른 것” 이라고 밝혔다.

서 정권교체는 확실하게 되는 것이고 그런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반면 당황한 기색 이 엿보였다. 반 전 총장은 대권 판국을 뒤집

의미에서 우리 국민의당과 민주당의 대결 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을만큼 파괴력있는 후보로 평가받지는 못했

새누리당은 현안 브리핑에서“우리 당은

지만 여권 후보 중에는 가장 높은 지지율을

그 분이 쌓아온 국제외교에서의 높은 경륜

보이고 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반 전 총장

이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했고, 그

을 제외하고는 뚜렷하게 야권 후보에 비해

일에 우리 당이 어떻게 협력할까를 모색하

경쟁력을 가진 후보가 없는 두 여당 입장에

던 중이었다” 고 밝혔다. 바른정당 장제원 대

서는 반 전 총장 지지표의 행방을 두고 셈이

변인은“당황스럽지만 정치개혁, 새로운 정

복잡해졌다. 반 전 총장을 지지하던 일부 표

치에 대한 여망을 존중한다” 며“반 전 총장

가 국민의당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이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새로운 정치를 하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일“보수가 일 정 부분 황교안 총리 쪽으로 집결할 수 있다

고자 하는 바른정당과 함께 해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

대선출마 선언 2월 중순 이후로 공약 발표·지역 순화에 집중 설 연휴 기간 경남 양산 자택에서 휴식

정하고 예비후보 접수를 시작한 상황임

을 취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을 감안해 일정을 조금 당기기로 한 것”

이르면 2월 중순께 대선 출마를 공식 선

이라고 전했다.

언할 것으로 보인다. 명절‘밥상머리 민

대신 문 전 대표는 지금까지 이어온 정

심’ 을 겨냥해 설 연휴 전 출마선언을 마

책공약 발표와 지역 순회 일정에 집중한

친 후발주자들과 차별화된 행보다. 각종

다는 방침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여론조사에서 2·3위 주자들을 여유있

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정운

얽매이지 않겠다는 뜻이다.

모기지 전문회사중 ‘최대규모’

찬 전 국무총리,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이 ‘비문재인·비박근혜 연대’ 를 도모하는

문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김경수 의원

것과 차별화한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것

은 30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2월

이다. 2주 전‘일자리 정책 발표회’ 에이

중순께 경선 후보 등록과 캠프 출범에 맞

어 2월1일 오후 국회에서‘4차 산업혁명

춰 출마선언을 할지, 이후에 할지 논의

과 신성장산업’ 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중” 이라며“늦어도 2월을 넘기지는 않을

여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문 전 대표의 비

것” 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애초 문 전

서실장 격인 임종석 전 의원은“경제분야

대표는 출마 선언을 헌법재판소의 탄핵

와 함께 참여정부의 지방분권 핵심사업

심판 결정이 나온 뒤에나 하자는 입장이

이었던 혁신도시 구상도 새롭게 발전시

었다. 하지만 지난주 당이 경선 룰을 확

켜 공약화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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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앞선 상황인 만큼, 이벤트성 일정표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지난해12월 구테헤스 신임사무총장 취임식에서 고별인사를 하고 있다. 반 총장은 한국 국민에게도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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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라라랜드

경 제

가난한 연인을 헤어지게 만든 ‘뷰카(VUCA)’

어느 날 돌아보니‘열정’ 이라는 놈이 사라졌

으로 묶어주지만 결국은 헤어지는 원인이 된다.

다. 한때 나를 뜨겁게 달궜던 그 감정은 어디로

이들이 처한 상황은‘뷰카(VUCA)’로 정

사라졌을까. 그러다 어느 날 불덩이를 지닌 사

의된다. 뷰카란 변동성(Volatile), 불확실

람을 다시 만나게 된다면? 영화 속 미아(엠마 스

(Uncertain), 복잡함(Complexity), 모호성

톤 분)는 말한다.“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열정

(Ambiguity)을 통틀어 말하는 단어다. 1990년

에 끌리게 돼 있어. 자신이 잊은 것을 상기시켜

대 미 육군 대학원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다

주니까.”

고 한다. 상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즉각적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라라랜드>는 일, 사

이고 유동적인 대응 태세와 경각심이 요구되는

랑, 어떤 것도 자신할 수 없었지만 열정으로 똘

상황을 나타내는 군사용어였다. 그 의미가 확

똘 뭉쳤던 청춘에 보내는 찬사다. <라라랜드

장돼 상황이 급변하고 변동성이 커 당장 내일도

(La-La Land)>는 LA다. LA는 곧 할리우드를

예측하기 힘들어진 금융위기 이후 경제·사회

뜻한다. 할리우드는 꿈의 세계, 환상의 세계다.

적 상황을 일컫는 데 사용되기 시작했다. 뷰카

그러니까 라라랜드는 비현실적인 세계에 대한

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가 2015년 세

은유적 표현이다.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

계 경제 키워드로 선정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라이언 고슬링 분)은 꿈이 있다. 정통 재즈 뮤

경영전문가들은 뷰카시대는 기존의 전략으로

지션들이 출연하는 전용클럽을 차려 재즈시대

는 통하지 않는다며 강력한 기업혁신과 구조조

를 재현하고 싶다는 것이다. 영화배우 지망생

정을 요구한다. 지금까지의 경험, 지식으로는

인 미아는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를 꿈꾼다.

돌발적이고 불확실한 시대를 돌파하기 어렵다

두 사람은 서로의 열정을 격려하고, 그 격려는

는 것이다.

사랑으로 이어진다. 미아는 언젠가 세바스찬이

국내 조기 대선과 미국 트럼프 신행정부 출

운영할 클럽의 이름‘Sebs’ 를 지어준다. 세바

범, 미국발 금리인상, 브렉시트(영국의 EU 탈

스찬은 미아에게 자기자신에 대한 희곡을 써보

퇴),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무역

라고 한다. 현실은 녹록잖다. 가난한 피아니스

보복 등 올해는 대내외 환경에‘뷰카’ 가 유독

트였던 세바스찬은 사랑을 위해 꿈을 버리기로

심하다.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은 2017년 신

한다. 재즈 피아니스트를 포기하고 밴드의 키

년사에서“불안정, 불확실, 복잡, 애매한 이른

보드 연주자로 변신해 돈을 벌겠다는 것이다.

바‘뷰카’시대에서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창

그런 세바스찬을 미아가 흔들어 깨운다. 실은

의 혁신 문화가 필수적” 이라며“스타트업 기업

미아도 힘들다. 계속된 실패를 더는 견디기 어

의 일하는 방식을 도입해 양방향 소통과 스마트

려워 배우를 포기한다. 고향으로 돌아간 미아

커뮤니케이션을 체질화할 필요가 있다” 고강

를 다시 할리우드로 불러들이는 사람은 세바스

조했다.

찬이다.

열정이 뜨거운 것은 아직 미래가 결정되지 않

한 차례 갈등을 겪은 두 사람은 재회하지만 끝

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미래가 하나씩 결정

내 함께 가지 않는다. 세바스찬이 말한다.“그냥

되면 열정은 차례대로 식는다. 그 대가로 결과

흘러가는 대로 가보자” . 두 사람은 왜“함께 가

물을 얻게 되지만, 결과물이 언제나 만족스러

자” 는 말을 못했을까? 미아와 세바스찬은 가난

운 것만은 아니다. 세바스찬과 미아가 나누는

한 예술가다. 그들 앞에는 성공을 담보할 수 없

마지막 눈인사는 그래서 짙은 여운을 남긴다.

는 불안한 미래가 있다. 둘 앞에 펼쳐진 미래의

영화 <라라랜드>는 역설적이게도 지독한 현

변동성과 불확실, 복잡함, 모호성은 둘을 연인

실의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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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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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대선’ 3대 경제 외풍 으로 우리의 법인세 인상 논란은 더욱 복잡해지는 양

➊ 유럽발 기본소득 ➋ 트럼프발 법인세율 ➌ 일본발 근로시간

상이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국내에서는 현재 22%인 법인세율을 인상해야 한다는 야당과 유지해야 한다

에이원

민감한 경제 이슈들이 연초부터 국제사회를 뜨겁

는 정부·여당의 기조가 팽팽히 맞섰다.‘최순실 국

게 달구고 있다. 유럽의 기본소득제 도입, 미국 법인

정농단 사태’ 가 본격적으로 불거지자 야당이 정국의

세율 인하, 일본의 장시간 근로 철퇴 움직임 등이다.

주도권을 쥐었고, 재벌을 개혁해야 한다는 여론까지

특히 우리는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 직

맞물리면서 법인세율이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

무정지로 리더십이 부재한 상황인 만큼 외풍(外風)에

을 얻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당

취약할 수밖에 없다.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차기 주자

선되면서 법인세율 인상을 반대하는 진영의 목소리

들은 벌써부터 경쟁적으로 이슈 선점에 나서고 있다.

가 다시 높아졌다. 단순하게 법인세율 인상을 외치던 대선 주자들 입

유럽발 기본소득 실험, 태풍 되나

유리 알루미늄

장은 실효세율 인상, 최고세율 인상, 법인세 감면 축 소 등으로 분화됐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법인세

-각종 유리와 아크릴릭 -자동문, 사무실 글래스월 -각종상업용 도어락 취급 -각종 알루미늄 몰딩

지난 29일(현지시간) 브누아 아몽 전 교육장관은

명목세율 인상엔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실효세율

돌풍을 일으키며 프랑스의 집권 사회당 대선후보

을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남경필 경기지사

로 확정됐다. 기본소득 보장제가 그의 대표 공약이

는 법인세 감면 혜택을 축소하자고 제안했다.

다. 소득 불균형과 디지털 혁명으로 일자리가 부족해

우리의 법인세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

졌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모든 국민에게 매달 600∼

원국 평균인 22.5%에 비해서 다소 낮다. 그러나 정부

750유로(약 75만∼94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

는 법인세율 인상에 따른 기업의 투자·고용 위축을

다는 것이다.

우려하며 여전히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복지 선진국 핀란드는 이미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실험에 돌입했다. 올해부터 핀란드는 2년간 일자리

장시간 근로 퇴출이 대세

를 잃어 복지수당을 받는 국민 가운데 2000명을 선정 일본에서는 지난해 대기업 신입사원 과로사 문제

해 매달 560유로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주거래업체 INOLEX CHEMICAL CO. WALMART GIANT FITNESS GROUP, NEW JERSEY US ARMY CORPS OF ENGINEERS POST OFFICE HILTON HOTEL GIRARD COLLEGE DREXEL UNIVERSITY TEMPLE JEANS HOSPITAL

한국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 등 대선 주자와 유력

가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장시간 근로 관행을

야권 인사를 중심으로 기본소득제를 도입하겠다는

없애자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아베 신조 총리는 재계

목소리가 나온다. 이 시장은 청년·노인·장애인 등

에“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라” 고 촉구했고, 우리의 전

2800만명에게 연간 100만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하

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해당하는 일본 경제단체

겠다고 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년 중 비

게이단렌은“경영자가 리더십을 발휘해 장시간 노동

정규직 근로자와 실업자에게 월 30만원을 지급하는

관행을 시정해야 한다” 고 주문했다. 여기에 최근 일

청년 기본소득제를 주장하고 있다.

본의 대형 손해보험사 미쓰이스미토모 해상화재보

정부는 외국 사례와 대선 주자들의 공약을 예의주

험이 오후 7시를 넘긴 연장근무를 원칙적으로 허용

시하고 있지만 국내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기류가 강

하지 않기로 하는 등 기업들도 적극 호응하고 나섰다.

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30일“기본소득을 도입

국내 대선 주자들은‘워킹맘’ 의 표심을 겨냥해 근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재정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복

로시간을 줄이면서 동시에 출산·육아를 독려하는

지제도 전반을 개편하는 큰 수술을 병행해야 한다” 고

복지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강조했다.

은 모든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최장 3년까지 쓸 수 있 도록 하는‘육아휴직 3년법’ 을 들고 나왔다. 심상정

복잡해지는 법인세 논쟁

정의당 상임대표는 출산휴가를 현행 90일에서 120 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기간 현행 35%

우리 정부도 일·가정 양립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로 세계 최고 수준인 법인세율을 15%로 낮춰 경제에

취지에서 근로시간 단축을 추진 중이다. 고용노동부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는 근로시간 단축 입법을 국회에 줄곧 요청하고 있다.

유 택 환 변 호 사 공 인 회 계 사 공 인 중 개 사

회

계

부 2

동 5

산 3

투 5

자 5

상 1

법

경제•한국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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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 Offices of Douglas R. Lally and Min Hwan Ahn

더글라스 랠리/안민환 합동변호사사무실

취급 분야:

1) 회사/민사 사건 2) 상해사고 3) 이민법 4) 파산법 5) 형사법 6) 가정법

Douglas R. Lally Esquire

오랜 경험과 실력을 갖춘 더글라스 랠리 변호사와 이민강제추방전문 안민환 변호사가 합동법률사무실을 오픈하여 한인 여러분들께 보다 광범위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언제나 정성을 다해서 클라이언트 입장에 서서 최선의 해결방안을 찾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변호사 상담은 무료입니다. Douglas R. Lally, Esquire (회사/상법/파산/민사 전문변호사) Min Hwan AHN Esquire (이민/추방방어 전문변호사) Sheila Cruz (이민법/가족법 전문변호사) Oliver Inslee, Esquire (형사/가정법/유산상속 전문 변호사) ** 고문 변호사 Migdlia Lugo Esquire (개인상해, 직장상해 전문변호사) Erik B. Jenson Esquire (회사/기업/ 화이트 컬러 전문 변호사) Stanley Sinowitz, Esquire (개인상해/집단소송 전문변호사) Robert Brant Esquire (민사/노동법 전문 변호사)

Min Hwan AHN Esquire

PA Office:

261 Old York Road, Suite #524, Jenkintown, PA 19046

Tel:

215.885.5600(Main) 267.290.0405(한국어)

Fax: 215.782.3120

H1B 접수 안내 2017년 H1B 취업비자가 4월1일부터 시작됩니다. 금년에는 매우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므로 사전에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신 경우, 저희 사무실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민법/ 추방재판 * 관광 (B-1/B-2) * 투자비자 (E-2) * 학생비자 (F) * 취업비자 (H-1B) * 문화교류 비자 (J) * 약혼 비자 (K) * 주재원 (L) * 종교비자 (R) * USCIS/대사관 거절 항소 (BIA/AAO Appeal) 전문 영주권 및 시민권 * 취업이민, NIW * 가족 초청이민 * 종교이민 * VAWA (가정 폭력 피해자를 위한 특별영주권), * I-751 영구영주권 (배우자와 사별/별거/이혼의 경우도 가능) * 각종 Waiver (허위비자/여권입국, 범죄로 인하여 영주권 및 시민권 신청에 문제가 있는 경우) 강제추방재판 및 입국거부 케이스 * Removal Defense (강제 추방 방어재판) * Bond Hearing (보석재판) * Deportation in Absentia (기존 궐석 추방 케이스 재심청구) * Motion to Reopen (재심 신청) * BIA appeal 및 Federal Litigation (이민 항소법원/연방법원 항소)

파산법 Chapter 7, 11 & 13 각종 빚과 채무로 고생하고 계십니까? 파산법은 미국연방법이 규정한 보호책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불운으로 인하여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입니다. 더 이상 여러분의 과도한 채무로 인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가 고통 받는 것을 방치 해서는 안됩니다. * 개인파산 * 비즈니스 파산 *부채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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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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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강회계사의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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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미국 부동산 투자전략 3 투자방법

REITs는 일종의 부동산 투자회사로 투자자

설립하여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은 그리 바람

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여러 종류의 부동산에

직한 방법이 아닙니다. 미국의 법인세율은 개

투자를 한 후 이익을 분배하는 회사입니다. 일

인세율보다 훨씬 높고 Capital gain tax 혜택

반 회사와는 달리 세금혜택을 있기 때문에 일

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개인 투자

외국인(Non-resident alien)도 해외에

정 요건을 충족해야 설립할 수 있습니다. 많은

자의 상속세 문제도 존재하게 됩니다.

서 직접 본인 명의로 부동산을 구입할 수

REITs는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어서 투자자

있습니다. 이것은 가장 간단한 방식이기

들은 비교적 쉽게 부동산에 간접투자를 할 수

4. Foreign Corporation

때문에 일반적으로 주거용 주택을 구입하

있습니다.

외국회사가 미국 부동산에 투자를 할 경우 미

개인 직접투자 (Individual)

국회사와 같은 높은 세율이 적용될 뿐만 아니

는 경우에 많이 이용됩니다. 하지만 투자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서울대학교 졸업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용 부동산의 경우에는 바람직한 방법이 아

2. 뮤추얼펀드/ETFs

라 추가로 Branch Profit Tax가 부과될 가능

니기 때문에 많이 이용되지는 않습니다.

이미 한국에도 많은 뮤추얼펀드회사가 있고

성도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추천되지 않

개인 명의로 투자시에는 소송 등에 대해 개

이 중에는 미국 부동산이나 REITs에 투자하

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투자자 개

인이 모든 책임을 다 져야만 하고, 부동산

는 펀드들도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부동

인의 미국내 세금보고 의무가 없고 일부 고소

타이틀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될 수 있는

산 펀드를 사는 것이 미국 부동산 시장에 투자

득자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 상속세

자료이기 때문에 개인의 이름이 쉽게 노출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일 것입니다. 하지만 뮤추

문제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혜택을 무시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투자한 부동산에

얼펀드는 일반적으로 커미션이나 운영비용이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런 혜택을 극대화시

서 임대소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외국인

가장 비싸고 세법도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기

키기 위해서는 소득세 혹은 기타 세금문제를

도 미국에 세금보고를 해야 합니다. 그리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한국보다는 미국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을 해야

고 부동산 소유자가 사망시에는 그 부동산

에 훨씬 다양한 펀드가 있고 투자비용도 적은

합니다.

가치에 대해 상속세가 부과될 수 있고 상속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ETF는 펀드보다 훨

세법도 미국인과는 다르게 적용됩니다.

씬 비용이 적은 상품이므로 투자시 다양하게

5. LLC or Partnership

비교분석을 해봐야 합니다.

특별히 투자목적으로 LLC 혹은 Limited Partnership을 설립하여 Member 혹은

간접투자 1. 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3. U.S Corporation

Partner를 모아 우량 부동산에 공동투자하는

자산보호 등의 이유로 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것은 미국인 투자자들도 많이 이용하는 방법

구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외국인이 미국회사를

입니다.

강은규 공인회계사

Kang & Company CPAs & Advisors

강은규 공인회계사 Eun Kyu Kang, CPA 서울대학교 졸업 Kang & Co 회계법인 대표 전 GMS Surgent 회계법인 회계사 전 Chester County International Business Council Advisory Board 전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회계사 AICPA/PICPA Member

창업/투자/금융 전문 기본서비스 비즈니스컨설팅, 사업계획서, 부동산투자, 자산관리, 국제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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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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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혁신의 메카로 변신한 박물관 포드박물관 ‘미국 혁신 박물관’으로 개명 박물관(Henry Ford Museum of American Innovation)으로 이름을 바꿨다. 패트리샤 무라 디안 포드 박물관 관장은 23일(현지시간) 성명

제262호 2017년 2월 3일

스타벅스 “5년내 전세계 난민 1만명 고용하겠다”

을 통해“박물관은 미국 기업가의 혁신과 독창성 을 보여줄 수 있는 260만 점의 물품을 전시하고 있다” 라며“ 미국을 움직인 위대한 인물들의 혁 신과 기업가정신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파하려

트럼프 反난민 정책 애둘러 비판

는 박물관의 목적을 분명히 하기 위해 박물관 이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토마스 에디슨을 절친한 친구 이자 영웅으로 여겼다. 에디슨의 아들도 둘이 각별했 던 것을 알았다. 아들은 아버지가 남긴 숨을 담은 시 험관을 파라핀 왁스로 밀봉해 포드에게 보냈다.

름을 바꾸게 됐다” 고 밝혔다. 박물관은 전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함께 2017년부터 학생들의 혁신·창의력을 강

(反) 난민 정책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어“나와 곧 새 CEO로 선임되는

화하는 초·중·고(K-12) 교육과정 개발과 혁

스타벅스가 5년 내 세계 전역에서

케빈 존슨 최고운영책임자(COO)

신 리더 양성 관련 프로젝트에 집중할 예정이다.

난민 1만명을 고용키로 했다.

는 직원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 를 더 많이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약 5만㎡(약 1만5000평)의 땅에 세워진 박물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

관은 미국 미시간 주 디어본에 위치해 있다. 박물

자(사진)는 29일 트럼프가 지난 27

그는 이어“우리는 양심의 목격자

관은 토마스 에디슨, 라이트 형제, 조지 워싱턴

일 시리아를 포함한 무슬림 7개국

로서‘아메리카 드림’ 의 약속이 의

토마스 에디슨이 죽기 전 쉬었던 '마지막

카버, 노아 웹스터, 그리고 포드 자신과 같은 미

90일 입국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한

심을 받는 유례없는 시대에 살게 됐

숨'(last breath)이 전시되어있는 곳이 있다. 바로

국 발명가의 업적을 기념하고 있다. 260만 점의

데 대해‘무거운 마음’ 이라며 홈페

다” 며“미국 이민 어린이를 돕기 위

미국의 헨리 포드 박물관(Henry Ford Museum)

박물관 전시품은 크게 자동차 기차 항공기 등 교

이지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

한‘드리머’프로그램을 강화할 것”

이다. 미국 최초의 억만장자 헨리 포드가 1929

통산업이 약 절반을 차지하고 전력, 농업, 가구,

다. 트럼프는 난민 승인 절차도 120

이라고 밝혔다.

년‘혁신을 일깨우는 학교 밖 교육장을 만들겠

제조 등의 산업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박물관이

일 동안 중단키로 했다.

다’ 는 신념으로 자동차를 포함한 미국의 혁신적

강조하는 혁신은 기업과 경제를 넘어 사회 분야

스타벅스는 이번 이민 금지령에

경에 장벽을 쌓고 비용을 내지 않으

인 산업 역사를 대변하는 물품들을 직접 수집·

로 확대돼 있다. 1950년대 후반 미국 인종차별

해당하는 직원과 연락을 취하며 수

면 멕시코 수입품에 20%의 관세를

전시한 박물관이다. 젊은이들이 박물관을 방문

철폐 운동의 기폭제가 됐던 이른바‘로자 파크스

습대책을 논의 중이다. 슐츠는“지

매기겠다고 했을 때도‘멕시코의

해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배우도록 하는 게 포드

버스’ 도 박물관에 전시돼 있었다. 박물관 측은

금껏 당연했던 예의와 인권이 공격

고객과 파트너, 가족을 돕고 지원할

가 박물관을 설립한 근본적인 취지였다.

2003년 경매를 통해 40만 달러에 로자 파크스

받고 있다” 며“이 혼란스러운 시기

것’ 이라며 멕시코에 대한 변함 없는

버스를 사들였다.

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최근 이 박물관은 헨리 포드의 미국 혁신

슐츠는 앞서 트럼프가 멕시코 국

경제•한국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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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1

갈곳 잃은 보수표, 황교안•안철수에 쏠리나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

는) 보수가 붕괴된 것이다. 황 권한대행이 대

마 선언으로, 그를 지지했던 표심이 누구에

안으로 나서는 건 정진석 새누리당 의원이

게로 옮겨갈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

‘미친 짓’ 이라고 했듯이 임팩트가 없다” 고 말했다.

다. 이날 밤 나온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황교 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반사이익

‘보수 적통’ 을 강조해온 또 다른 여권 후

을 가장 크게 얻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반 전

보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도 일정 부분 지

총장 표심이 여야 주자들에게 고루 흩어지는

지율이 올라가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

양상이어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다. 다만,‘될 사람’ 에게 표심이 쏠리는 밴드 왜건 효과를 극복하고 바람을 일으킬 수 있

반 전 총장 지지층은 이념은 보수, 연령대 는 50~60대, 지역은 충청과 대구·경북으 로 요약된다. 지난 23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반 전 총장은 보수층(41.1%)과 60대 이상(37.8%), 50대(25.8%), 대구·경 북(28.8%), 충청(21.9%)에서 자신의 전국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선행 실천 격려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고 있다.

온다.

▲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어묵을 먹으며 상 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을지는 미지수다. 민주당의 안희정 지사도 반 전 총장이 가졌던 충청 표심의 일부를 가 져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전체 구도를 봤을 때 장기적

의당 대표(9.3%), 안희정 충남지사(7.5%)

으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최대 수혜 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김형준

평균 지지율(19.8%)을 웃도는 지지를 얻었

실제로 반 전 총장에게 모여 있던 표심

도 일정 부분 흡수했다. 그런데‘유보층’ 도

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

이 흩어지면서 지지도가 뒤바뀌는 결과

20.3%로 나타났다. 반 전 총장 불출마의 반

명지대 교수는“최근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

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가 나오기도 했다. 이날 <제이티비시> 의

사이익을 황교안 권한대행이 가장 많이 얻

율이 추락한 이유는 반 전 총장 지지층과 중 첩된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50대 중도성

하지만 반 전 총장 지지층의 결속력이 강

뢰로 리얼미터가 긴급히 실시한 대선주자

은 셈이지만 상당 부분은 당장 마음을 못 정

하다기보다는 여러 계층이 다른 이유로 뭉

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문재인 전 대표

했으며, 여권·야권을 가리지 않고 표심이

향 표심이 안철수에게 갈 가능성이 있다” 고

쳤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새누리당이 유력

(26.1%)에 이어 황교안 권한대행이 12.1%

두루 분산된 모습이다.

내다봤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반 전 총장

한 대선 후보를 낼 수 없는 처지에서 보수 표

로 뒤를 이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11.1%

황 권한대행은 여권 주자 1위로서 상승세

이 빠진 자리에 안철수 전 대표가 제3지대

심이 반 전 총장으로 모였고,‘충청대망론’ 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9.3%)를 누르

를 탈 것으로 보이지만, 대통령 탄핵심판 국

빅텐트의 주축으로서 흡인력이 커지게 됐

에 기댄 지역 표심도 있었다. 문재인 전 더

고 3위로 올라섰다. 이 조사에서 반 전 총

면에서 국정을 총괄하고 있는 그가 실제로

다” 고 말했다. 이 때문에 결국 야권 주자 간

불어민주당 대표에 반대하는 일부 중도층

장 지지층을 가장 많이 흡수한 이는 황 권

출마할 것인지는 아직 불투명하다.‘정권심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도 포함돼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비문

한대행으로 나타났다. 반 전 총장 지지층의

판’프레임이 강한 이번 대선에서, 국정농단

유창선 시사평론가는“누가 보수의 구심점

재인’ 으로 수렴된다. 결국 반 전 총장으로

24.7%가 황 권한대행으로 이동했다. 이어

사태에 책임이 있는 황 권한대행이 대선에

이 된다 해도 반 전 총장만큼 지지율이 나오

쏠렸던 표심은‘비문 연대’ 의 구심점이 될

문재인 전 대표가 11.4%를 가져갔고, 유승

나서는 것을 민심이 수용하기 어려운 측면

진 않을 것이다. 누가 되든 파괴력 없는 약체

만한 후보에게 이동할 것이라는 계산이 나

민 바른정당 의원(10.3%), 안철수 전 국민

도 있다. 김형준 교수는“(반 전 총장 불출마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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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박 대통령 ‘탄핵 기각되면 검찰·언론 정리될 것’ 밝혀…보복 다짐 논란 정규재 ‘한국경제’ 주필, 인터뷰 후기서 밝혀 야당 “검찰 숙청과 언론 탄압 선언한 것”

‘무리한 기소’ 논란 세월호 민간잠수사 무죄 확정 세월호 수색 참여했던 동료 민간잠수사 죽자 검찰, 해경 아닌 공우영씨 책임 물어 기소해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이 기각되면 자신을 수사하고 비판했던 검

이 기각될 경우‘검찰과 언론이 국민의 힘으

찰과 언론을 대대적으로 손보겠다고 사실

로 (정리)될 것’ 이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30

상 협박한 것이다. 정 주필은 또‘탄핵 기획

일 전해졌다.‘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를

설’ 과 관련해“박 대통령이‘나를 끌어내리

수사한 검찰과 관련 의혹들을 제기한 언론

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되고 기획관리됐다’

에게‘보복’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돼 논란이

는 얘기를 쭉 하셨다” 며“속으로 안 물어봤

일고 있다.

으면 큰일날 뻔했다, 이런 느낌을 받았다” 고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지난 26

덧붙였다.

1·2심 이어 대법원도 “책임없다”며 ‘무죄’

밝혔으나, 당시 광 주지검 목포지청 소 속 심학식 검사(현 수원지법 판사)는 해경이 아닌 공씨를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민간잠수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기소했다. 검찰

사 공우영(62)씨는 동료 민간잠수사의

의 기소는 검찰과 해경이 공씨에게 잘못

죽음에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

을 떠넘기려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단이 나왔다. 민간잠수사의 안전을 책임

그러나 1심부터 대법원까지 모두 공씨

지는 해양경찰은 제쳐놓고 공씨만 기소

의 무죄를 선고했다. 2015년 12월 1심

한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재차 확인됐다.

일, 자신이 운영하는 <정규재 티브이(TV)>

박 대통령의 발언이 공개되자, 야당은“국

은 “민간잠수사의 생명·신체의 위험을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안전

에 공개한‘박근혜 대통령 인터뷰 뒷이야

민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 이라며 강하게 비

방지할 법령상 의무는 수난구조활동의

사고 예방 조치를 게을리해 세월호 수색

기’동영상 칼럼에서“박 대통령에게‘지금

판했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지휘를 하는 구조본부의 장에게 있고, 공

에 참여한 민간잠수사 이광욱씨를 숨지

검찰이나 언론의 과잉되거나 잘못된 것에

은 브리핑에서“정말 대통령이 그런 발언을

씨에게 법령상 의무가 별도로 부여되었

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된

있어서 탄핵이 혹시 기각되고 나면 정리를

했다면 검찰 숙청과 언론 탄압을 선언한 것”

다고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

공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

하시겠느냐’ 고 묻자, (박 대통령이)‘어느 신

이라며“전국을 촛불로 밝히며 자신의 탄핵

심도 지난해 10월 “민간잠수사들의 승

다고 30일 밝혔다. 대법원은 “원심의 무

문이 어떻고, 이번에 모든 것이 드러났기 때

을 촉구했던 국민들에 대해 보복의 칼날을

선 허락 권한은 중앙구조본부의 장에게

죄 판단은 정당하고 법리를 오해한 잘못

문에 국민의 힘으로 그렇게 될 거다’이렇게

갈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는 점에서 경악

있었고 대부분의 결정은 민·관·군 합

이 없다”며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야기를 했다” 고 밝혔다. 정 주필은 지난

스럽다” 고 지적했다.

동구조팀에서 협의를 통해 결정되었다”

이씨는 2014년 5월6일 세월호 실종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도 페이스북에“헌

며 “민간잠수사 투입 권한이 없는 상태

수색을 하던 중 가이드라인에 공기공급

재와 특검을 대하는 박근혜 최순실 변호인

에서 공씨가 감독의무를 해태하였다고

호스가 걸려 호흡곤란으로 숨졌다. 사고

정 주필은 또“박 대통령이‘이번에 모든

들 태도가 심상치 않다” 며“역사의 도도한

책임을 묻는 것은 가지고 있지 않은 권한

직후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해경이 작

것이 다 드러났고, 누가 어떤 사람인지 다

물결을 역행하려는 세력을 헌재, 특검, 국민

을 행사하지 않은 책임을 묻는 것”이라

업현장에서 총괄 책임을 쥐고 있다”고

알게됐다’ 는 분위기였다” 고 전했다. 탄핵

이 분쇄해야 한다” 고 적었다.

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25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박 대통령과의 인 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선배에게 존경을 동기에게 우정을 후배에게 사랑을

명예를 가슴에 세계를 품안에

2017년 필라 ROTC 문무회의 밤 동문 여러분 모두를 초대 합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에도 동문 여러분들의 가정에 평화가 가득하시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 다 이루시는 소망의 한해가 되시길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금번 필라 ROTC 문무회에서는 2017년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문무회의 밤을 아래와 같이 갖고자 합니다. 꼭 참석하시어 선.후배간에 돈독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장이 되길 기원합니다.

2017년 2월 18일(토) 저녁 6시 장소: 아리수식당(구, 가야)

1002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참가비(식대): 개인 $30 / 부부동반 $60 * 연회비($120)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처음 참석하시는 동문은 참가비/연회비 면제)

-자세한사항은 사무총장(임 봉호T201-566-1099)앞으로 문의바랍니다.

대한민국

회장

필라문무회 김 웅기

사무총장

임 봉호

경제•한국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 13

●

스마일라인 치과가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도입으로 또 한 번 앞서갑니다!

필라 인근의 그 어떤 치과도 스마일라인 치과 앞에서 최신 임플란트 기술을 논할 수 없습니다. 환자분들께 더 나은 결과, 더 좋은 치료방법을 드리기 위해 저희 스마일라인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란? 디지털 3D 스캔, 디지털 3D CT촬영, 디지털 모의 시술, 무절개 시술, 이 네가지 설비를 완벽하게 갖춘 최상위 5% 이내의 병원만 할 수 있는 최첨단 임플란트 시술 방법으로, 최소한의 진단을 하면서도 최고의 정확도로 환자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기존의 구식 시술방법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은 절개면적으로 몇 배 빠른 시술과 회복 속도, 훨씬 적은 내원 횟수 등으로 환자분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재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기술 중 가장 뛰어난 방식입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원리와 시술 방법 3D 스캔, 3D CT 의 자동교차검증으로 정확한 구강데이터 획득

치과를 내원하신 분들은 치료에 앞서 CT 등으로 치아 사진을 찍습니다. 기존의 CT사진은 입체인 사람의 구강과 턱을 평면인 필름 위에 펼쳐놓은 것으로써, 모든 것이 의사의 경험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고 실패율이 높습니다.(맨 왼쪽 사진)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시작인 3D 스캐닝을 이용하면 3차원 측정으로 정확한 환자의 구강구조 파악과 시술계획 확립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치아 본을 뜨기 위한 아프고 구역질나는 인상체득(고무를 치아에 대고 한참동안 물고있는 과정. 두 번째 사진) 삭제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검사시간, 내원 횟수도 줄어듭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 시술을 통한 정확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3D 스캔과 3D CT 촬영을 하고나면 과거의 구형 측정방식과 달리 정확한 환자의 구강 데이터가 얻어집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어떻게 시술할 것인지 컴퓨터를 통해 모의 시술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의사의 경험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는 비교도 안되게 안전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무절개 시술을 통한 빠른 회복과 감염위험 최소화

의술의 발달로 인한 절개면의 최소화는 심미적인 부분을 넘어 회복속도 향상과 감염 예방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사진) 기존의 임플란트 방식은 잇몸 뼈를 드러내야 시술이 가능했기 때문에 잇몸을 크게 절개할 수 밖에 없어 많은 출혈과 부기가 동반되며, 염증과 감염 등의 위험도 높습니다. 그러나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정확한 3차원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잇몸을 넓게 절개할 필요가 없이 시술 부위에만 작은 홈을 만들어 염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극대화시킵니다. 이는 특히 회복 속도가 더딘 노인분들이나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 위험 환자분들에게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게 만든 기술적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술단계 간소화를 통한 빠르고 간편한 임플란트 <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최소 내원 횟수 >

<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최소 내원 횟수 >

1 2 3 4 5 6 7

상담 및 CT 촬영

1차 수술 및 봉합

실밥 제거

2차 수술

치아 본 뜨기

임시 보철

최종 보철

상담 및 CT 촬영과 스캔

임플란트 수술 및 임시 보철

최종 보철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풀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내원 횟수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내원 필요 횟수는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치과에 방문할 시간을 내기가 힘든 직장인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고통과 번거로움 등으로 병원 치료에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설득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디지털 스캔, 컴퓨터 모의수술로 정확한 임플란트

무절개 시술로 빠른 회복, 감염위험 최소화

내원 횟수, 치료기간의 획기적 감소

정승주 D.D.S & D.M.D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D.M.D) ·서울 종로구 정승주치과의원 9년간개원 ·종로구 치과의사회 이사 역임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NYU College of Dentistry) D.D.S ·Diplomate of International Academy of Dental Implantology ·Diplomate of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logiest ·Director of Hiossen Implant Live Surgery Program ·Inventor of Tunnel Bone graft Surgery (U.S. Patent Pending)

E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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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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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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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2당•중도 2당•진보 1당 유권자들, 5당 체제의 알록달록한 정치 상황 맛봐

「 5당 」

유권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상황

부겸·최성 후보 등 6명이다. 새누리당

밥상에 반찬이 푸짐한 만큼 취향에

이다. 제1당의 의석수가 121석에 불과

에서는 이인제 후보, 딱 한 사람이다. 국

따라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하다. 새누리당이 97석이고, 제3당과 4

민의당에서는 안철수·천정배·장성

반찬은 여러 것이 있지만 특별하게 맛

당은 30석대다. 제5당인 정의당은 6석

민 후보 등 3명이다. 바른정당에서는 유

있는 음식이 보이지 않는 단점도 있다.

이다.

승민·남경필 후보 등 2명이다. 정의당

각 당의 정책을 보아도 그렇다. 다섯 개

은 심상정 대표가 대선에 출마 선언을

의 정당마다 차별점은 뚜렷하지만 현

했다.

실정치에서는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여론조사 결과만 봐도 예전보다는 복잡하다. 한국갤럽의 1월 3주차 조사 에서 민주당이 37%로 1위를 차지하고

반기문·손학규·정운찬 후보는 아

정책에서 보수·중도진보로 선이 갈라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12%, 국민의

직 정당을 정하지 않았다. 바른정당 원

져 결국 이분법적으로 볼 수밖에 없게

당이 11%, 바른정당이 9%로 거의 비

희룡 제주도지사가 출마를 저울질하고

된다. 특히 이념적인 문제에서는 더욱

슷하다. 정의당은 3%로 5위다. 교섭단

있고, 민주당의 김종인 전 대표가 탈당

그렇다. 사드 배치나 한·일 위안부 협

체만 하더라도 네 정당이나 된다. 원내

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의 같은 외교·안보에서는 다섯 개의

협상장에서는 19대 국회와 비교해 두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황교안 대통령

정당이 아니라 딱 찬·반이라는 두 정

배의 인원이 모이게 된다. 4명의 원내대

권한대행도 보수의 후보로 거론되고

당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표가 손을 잡는 장면도 처음에는 낯설

있다. 이들 무소속 후보가 정당을 택하

바른정당이 선거연령 하향 조정에

었지만 이제 점차 익숙해지고 있다. 만

는 과정도 앞으로 복잡하게 전개될 것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 보수·중도진보

약 각 당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 원내

으로 보인다. 게다가 정당 간, 후보 간 단

의 극한대결 구도를 깰 수 있다면 국민

수석이 한자리에 모인다면 12명이나

일화가 이뤄지면 그야말로 5당 체제의

들은 5당 체제가 주는 색다른 맛에 빠질

된다. 카메라 렌즈도 이들을 한 컷에 포

현란함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수도 있을 것이다. 반대로 중도진보 진

보수 2당, 중도 2당, 진보 1당의 5당

영 측에서도 특정 정당이 보수와 발을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5당 체

체제가 오랜만에 알록달록한 모습을

맞추는 전향적인 정책을 내놓는다면

제에서 대선주자들의 분포는 더욱 혼

보이고 있다. 대선뿐만이 아니다. 오는

이 또한 신선한 시도로 받아들여질 수

란스럽다. 대선주자가 무려 20명에 육

4월 열리는 재·보궐선거도 재미있게

있다.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지만 유

박한다. 당별로 보면 민주당에서는 문

됐다. 5개 정당에서 공천을 하게 되면 5

권자들은 5당 체제의 알록달록한 정치

재인·이재명·안희정·박원순·김

명의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게 된다.

상황을 즐길 권리가 충분히 있다.

착하기 힘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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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information pertaining to business and real state was provided from the seller, The company & agent ,Peter Hahn does not hold any responsibility for misinformation or numerical errors. The Buyers will be responsible for checking & investgating about all above informations.

E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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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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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호 2017년 2월 3일

SECTION F

환자를먼저생각하는

건강

굿모닝 카이로

267•317•2387 제 262 호 2017년 2월 3일

모든 사람의 뇌에는 숨겨진 능력이 있을까? 2002년 9월 13일, 워싱턴의 가구 세일즈

다.”트레퍼트의 말이다.“모든 이들에게 재

멘이었던 31세의 제이슨 파젯은 가라오케

능은 다른 방식으로 주어져 있습니다. 어떤

바에서 나오는 길에 두 명의 남자에게 폭행

이들은 운동 능력이 뛰어나며, 어떤 이들은

과 강도를 당했다. 그는 살아남았지만 의식

수리 능력이 뛰어납니다. 미술에 뛰어난 사

을 잃은 채 쓰러졌고, 뇌에 심한 충격을 받았

람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이도 있습니다. 음

다. 부상에서 회복된 후 그는 무언가 다른 것

악 능력을 가진 이들 중에도 어떤 이는 그저

들이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자신

잘 하는 정도이지만, 어떤 이들은 매우 특출

에게 새로운 수학적 능력이 생겼음을 알았

합니다.”

다. 파젯은 그가 보는 모든 물체에서 패턴을

잠재능력의 해방

보기 시작했고, 복잡한 기하학적 그림과 프 랙탈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나는 모든 일상에서 형태와 각도를 봅니

자기장을 이용한 뇌 자극 기술은 이 숨어

다.”파젯은 후에 이렇게 말했다.“정말로 아

있는 능력을 해방시키는 한 가지 방법이다.

름다워요.”그는 우주의 수학적 본질을 직관

“화학적인 방법도 있습니다.”트레퍼트는

적으로 이해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 그는 대

말을 이어갔다.“우리는 암페타민이 단기 기 억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

학을 마치지 못했었고 제대로 된 학문적 훈 련도 받지 못한 상태였다. 그는 정수론을 공

자를 기록하고 내게 보낸 이들입니다. 이 중

비활성화 시켜 사반트 증후군과 비슷한 능력

다. 문제는 이 물질이 매우 중독적이라는 것

부하기 위해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겠다고

25 명만 논문으로 출판되어 있습니다.”

을 유도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입니다. 환각제는 같은 방식으로 온갖 종류 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어떤 것은 유익하고,

사반트 증후군을 얻게 되는 과정은 이들

호주 시드니 대학의 마음 연구소 소장인

파젯 처럼 뇌의 손상에 의해 특별한 지적

이 가진 능력 만큼이나 다양하다. 예를 들어

앨런 스나이더는 이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

능력을 가지게 되는 현상을 후천적 사반트

뉴욕의 정형외과 의사인 토니 시코리아는

험하고 있다. 2003년 발표한 연구에서 그는

트레퍼트는 이 아이디어가 오용되거나

증후군이라 부른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례

번개에 맞은 후 피아노 연주에 빠져들었다.

뇌 그 영역에 자기장을 흘렸고 몇몇 실험 참

남용될 수 있음을 인정한다. 최근 리탈린과

는 100명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들의

뇌졸중 이후 그림과 시를 시작한 토미 맥휴

가자의 예술적 능력과 교정 능력이 상승했

같은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처방약의 사

존재는 몇몇 과학자들로 하여금, 모든 인간

도 있다. UCSF 의 과학자들은 전두측두 치

다. 이들은 후속 연구에서 참가자들의 수리

용이 급증했고, 자체적으로 뇌를 자극하는

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숨어 있다고 주장하도

매(frontotemporal dementia) 환자가 시각

능력 중 사반트와 유사한 능력인 화면에 나

기기의 시장 역시, 이 기술이 실험실 바깥에

록 만들고 있다. 또 이들은 그 숨은 능력을 어

적 창의력과 예술적 능력을 가지게 되는 예

타난 물체의 갯수를 추정하는 능력을 놀랄

서 어떤 효과를 일으키는지가 확실치 않으

떻게 이끌어 낼 수 있을지도 연구하고 있다.

를 연구하고 있다.

만큼 상승시켰으며, 잘못된 기억을 회상할

며 장기적 위험 역시 알려져 있지 않음에도

확률 역시 낮출 수 있었다.

불구하고 크게 성장하고 있다.

결심했다.

“미술적 재능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그

레인 맨

다음은 음악입니다. 하지만 춤이나 핀볼을 잘하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스나이더는 사반트 능력을 가진 이들은

“사람들은 언제나 젊음을 되찾기 위한 방

좌측 측두엽 손상에 의해 일반적으로는 의

법을 추구해 왔습니다. 뇌자극 키트는 인터

사반트 증후군이 대중의 관심을 끌게 된

트레퍼트는 이를 뇌가 손상에 반응하는

식에 도달하지 않는 감각 정보에 접근할 수

넷을 통해 100달러 이내의 가격으로 쉽게

것은 더스틴 호프만이 자폐 천재 레이몬드

방식인 뇌가소성(neuroplasticity)으로 설명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된다고 말한다. 이는 왜

구할 수 있지만, 정밀하게 만들어진 것은 아

바빗을 연기했던 1988년 영화 레인 맨(Rain

한다.“뇌의 한 부위에 부상이 생기면 다른

자폐적 사반트들이 전체 그림보다는 작은

닙니다.”

Man)부터다. 과학자들은 자폐증 환자의 경

부위의 피질로 새로운 연결이 생겨 부상이

세부적 특징에 집중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적인 능력이

우 열 명 중 한 명 꼴로 어떤 특별한 능력을 가

생긴 부위의 역할을 대신하게 됩니다. 이때

좌측 측두엽 손상 또는 이 영역을 억제하는

숨어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를 어떤 방

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후천적

숨어있던 능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새로

것이 사반트와 비슷한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법으로든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

사반트 증후군은 극히 드물게 나타난다.

역할을 하게 된 부위에 원래 어떤 다른 기능

만드는지를 설명해 준다.

니다.”그는 말을 덧붙였다.“그러나 대부분

결론적으로 스나이더와 트레퍼트, 그리

의 숨은 능력들은 천재적인 수준은 아닐 겁

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70여 건을 모았습니

뇌 손상은 다양한 이유로 일어나지만, 후

고 몇몇 이들은 모든 인간이 사반트와 같은

니다. 몇몇 그런 능력을 가진 이들도 있겠

다.”사반트 증후군을 50년 동안 연구하고

천적 사반트 증후군을 보이는 사람들의 공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활성화 시킬 수

지만, 모두가 렘브란트나 피카소가 되는 것

있는 정신과의사 대럴드 트레퍼트의 말이

통점은 이들이 좌측 측두엽 앞 부분에 손상

있다고 생각한다.

은 아닙니다. 따라서 그릇된 희망을 품어서

다.“이들은 모두 본인이 내게 직접 자신의

을 입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트레퍼트와

“나는 우리 모두에게 다양한 종류의, 다양

증상을 설명했거나, 담당 의사가 자신의 환

다른 연구자들은 그 부위의 뇌를 일시적으로

한 정도의 잠재적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

“나는 손에 닿는 모든 사반트 사례를 모으

이 있었을 수 있지요.”

다.”<가디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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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62호 2017년 2월 3일

닥 터 박 의

치 아 건 강

칼 럼

혓바늘이 생기는 이유와 치료법

이따금씩 날카롭고 예민하게 돋아나는 혓바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2: 강한 자극

늘!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아프진 않지만 엄청 신경 쓰이고 껄끄럽습니다.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같은 강한 자극을 주게되면 우리 혀는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

혓바늘이 란?

다. 혓바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혀의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맛을 느끼게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 3: 월경

해주는 설유두가 염증으로 인해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을 말합니다. 엄연히 말하면 혓바늘은 의학

여성들이 생리를 시작하게 되면 체내의 호르몬

적인 용어는 아닙니다. 혀에 나타나는 통증을 표

이 불규칙하게 분비 됩니다. 호르몬의 불규칙한

현한 용어입니다.

분비때문에 평소에 비해 몸 상태가 예민해진 상태

구내염의 일종인 혓바늘의 주요 증상은 혀를 바 늘로 콕콕 찌르는 것만 같은 강렬한 통증입니다.

에서 외부 자극이 주어지면 혓바늘이 돋아날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혓바늘이 돋아나면 통증 때무에 식사를 제대로 못하며, 심한 경우에는 물도 넘기기 어려

혓바늘 치료 방법

운 경우도 있습니다. 혓바늘이 돋았다는 것은 신체의 전반적인 컨디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 1: 과도한 스트레스 , 피로 누적

션이 떨어지며서 면역력이 약해졌다는 것을 의미 하기 때문에 이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 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혓바늘은 여타 구강질환과 마찬가지로 복합적 인 이유로 발생합니다. 그중에서도 스트레스와

등을 동시에 해결하고 컨디션이 좋아지면 면역력 도 증가하여 혓바늘은 자연스럽게 나아집니다.

만성 피로로 인한 신체 면역력 약화가 가장 큰 원

그리고 비타민 A,B,C,E를 많이 함유한과일을

인으로 꼽힙니다. 불규칙적인 생활, 영양부족등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특히 토마토를 권해드립

으로 면역력이 더욱 저하되어 구강 점막중 가장

니다.토마토의 주성분 중 하나인 루틴은 혈관을

예민한 혀에 반응이 먼저 일어 납니다.

튼튼하게 해주고, 비타민 B는 피를 맑게 만들어서 혓바늘 완화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블루벨 패밀리 치과 원장 박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Dental Medicine, DMD Predoctoral Endodontic Program Award 수상 610-27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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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62호 2017년 2월 3일

중풍은 무서운 병입니다. 어제까지만 해 도 건강했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온 몸을 쓰 지 못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중풍(뇌졸중)에 는 전조증상이 있습니다. 고혈압, 흡연, 당 뇨, 부정맥, 고지혈증 등 원인질환을 적극적 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자기 팔,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거나 의 식이 없어지는 증상을 갑작스럽게 불어온

●

증상이 나타나서 두려운 병인데 많은 경우

‘중풍’

중풍이 발생하기 전에 전조증상이 있습니 다. 전조증상은 중풍이 오기 전에 몇 번 씩 잠 깐씩 나타났다가 사라지면서 중풍에 대한

이렇게 하면 예방할 수 있다

예비경고를 하는 셈입니다. 박성욱 강동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한 방내과) 교수는 "중풍에는 전조증상이 있 다"며 "엄지와 검지가 마비돼 감각이 이상하

큰 바람에 아름드리나무가 쓰러지는 현상

고 마비되는 듯 하거나 손과 발에 힘이 빠지

에 비유해 '바람에 맞았다(中風)'라고 표현

는 듯 하고 피부와 근육이 떨리는 증상이 있

합니다.

거나 혹은 입이 돌아가거나 갑자기 말이 부 자연스러워지거나 하는 증상이 있으면 중

중풍을 예방하는 7가지 생활습관이 중요 합니다. 우선 중풍의 원인질환인 고혈압, 당

하고 습이 많은 사람에게서 중풍이 많이 발

이완호흡법 등을 통해 전신을 이완시키는

풍이 발생할 징조이기 때문에 미리 치료해

뇨병, 부정맥, 고지혈증 등이 있는지 여부를

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허리둘레가 여자

게 좋습니다.

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기 검진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이중 하

는 80㎝, 남자는 90㎝ 이상인 경우를 복부비

여섯 번째는 식생활 관리입니다. 지나치

나라도 발견됐을 때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만으로 봅니다. 복부비만은 대사 장애를 일

게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 동물성 지방질이

관리해야 합니다.

으켜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을 일으키며 동

풍부한 음식들은 피해야 합니다. 중풍이 발

두 번째는 금연입니다. 1년 동안 금연한

맥경화를 촉진시킵니다. 반드시 조절해야

생하는 한의학적 병리기전 중 하나인 '습생

다면 흡연하던 때에 비해 중풍의 발생위험

합니다. 허리둘레가 1인치 줄어들면 평균수

담 담생열 열생풍(濕生痰痰生熱熱生風)'은

이 반으로 감소합니다. 5년 이상 금연하면

명이 3년 연장되고 신체 나이가 5년 젊어지

습한 기운이 담을 만들고 담이 열을 일으키

- 한쪽 손에 힘이 없어 물건을 떨어뜨리

흡연하지 않은 사람과 같은 수준으로 위험

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며, 열이 중풍을 발생시킨다는 의미로 해석

거나 다리가 후들거려 비틀거린 적이

다섯 번째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합니

합니다. 습담은 주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

있다.

세 번째는 정기적 유산소 운동입니다. 운

다. 동의보감에서는 '열생풍(熱生風)' 혹은 '

어 발생합니다. 이렇게 생긴 습담이 경락의

동은 순환기계를 튼튼하게 하고 혈관을 보

풍병다인열심(風病多因熱甚)'이라고 불며

순행을 막아서 열을 일으키고 결국에는 중

호해줄 뿐 아니라 동맥경화의 위험요인들

중풍이 열(熱)이 심해져서 발생한다고 밝히

풍을 일으킨다는 것으로 서양의학의 당뇨

인 스트레스와 비만에도 좋은 처방이 됩니

고 있습니다. 이는 지나친 감정적 자극이나

나 고지혈증의 병리기전과 유사한 개념입

다. 운동을 안 하는 사람은 운동을 하는 사람

스트레스로 인해 화열(火熱)이 심해져 중풍

니다. 채소나 과일은 많이 먹는 게 좋은데 중

에 비해 2.7배 정도 중풍 발생 위험도가 높은

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이 조급하

풍 발생 위험이 3분의2로 감소되는 효과가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고 경쟁심이 강하면서 야심적이고 노하기

있습니다.

도가 줄어듭니다.

네 번째는 체중 조절입니다. 한의학에서

쉬운 성격의 사람은 동맥경화로 질환 발생

마지막으로 중풍의 전조증상을 주의 깊

는 '비인다중풍(肥人多中風)'이라고 해 비만

률이 높습니다. 여유로운 마음가짐과 명상

게 살펴보는 것입니다. 중풍은 갑작스럽게

중풍 전조증상 - 때아니게 한쪽 얼굴, 팔, 다리 등에 힘 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온다.

- 갑자기 말을 더듬거나 혀가 굳어진 것 같고 말이 둔해진 적이 있다. - 한쪽 눈이 침침해 앞이 잘 보이지 않 거나 물체가 둘로 보인다. - 얼굴이 한쪽으로 쏠리는 듯 하고 뻣뻣 하며 감각이 없다. - 갑자기 현기증이 나서 아찔하다는 느 낌과 함께 한쪽으로 쓰러지곤 한다.

●

건강

제262호 2017년 2월 3일

근본적인 치료를 우선하는

아픈 데가 없다는 데 아픈 이유

연변한의원 교통사고 후유증 전문치료

몸 여기저기가 아파서 병원에 가보면‘이상 없음’

(보험처리가능)

통증전문치료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자.

소견만 나온다고? 그렇다면‘미네랄 불균형’ 일 확률

조애경 원장은 가장 정확한 증거가‘모발’ 에 있다고

이 높다.

말한다. 머리카락에 중금속 축적, 미네랄 균형 상태 가 고스란히 저장되어 있다는 뜻이다. 결과를 받기 까

(좌골신경통,허리통증,오십견,테니스엘보,관절염) 환절기 알러지 치료 특수침술치료(코알러지,기관지천식,금연침)

불임증치료(90%임신성공) 탈모치료/ 무좀/여드름/한방 미용침

미네랄을 의심하라

지는 보통 10일에서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 미네랄의 균형 정도를 파악하여, 증상의 원인, 걸리

온갖 영양제, 보양식을 챙겨먹고 운동도 하는데,

기 쉬운 질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당신이 느끼는 피

정기검진도 꼬박꼬박 잘 받는데 늘 피곤하고, 피부가

로의 원인이 어떤 영양소의 부족(혹은 과다) 때문인

엉망인지?

지도 알려준다.

W클리닉의 조애경 원장은 그 원인을 체내에 쌓인 중금속이나 미네랄 불균형 때문일 확률이 높다고 말

탈모 걱정 끝

➌ 미네랄 보충에 가장 좋은 건 음식!

한다.“우리 몸에서 발견되는 미네랄은 약 50종류 정

아직도 모발이식을 고민하세요? 한방으로 탈모의 근본원인을 치료하세요.

저희 본원은 각종 원인으로 인한 탈모와 듬성듬성한 모발, 푸석푸석한 윤기없는 모발, 악화된 모발상태등을 치료 뚜렷한 효과를 보여드립니다.

한방미용: 부작용없는 침술미용

도입니다. 몸의 성장과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데 꼭 필

의사에 처방에 따른 미네랄 보충제 복용은‘보조

요한 필수 미네랄인 칼슘,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크

수단’ 일 뿐.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마

롬, 망간, 철, 구리, 아연, 셀레늄 등이 균형을 잃으면,

그네슘이 풍부한 해바라기 씨, 고등어, 연어, 다시마,

우리 몸의 여러 기능에 이상이 생기죠. 이 이상 신호

톳, 미역,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 멸치, 생굴, 대두, 망

는 혈액 검사나 일반적인 검진에서는 잘 발견되지 않

간이 풍부한 콩류, 밀, 생강, 땅콩 등이 대표적 미네랄

습니다.”조애경 원장의 말이다.

식품이다.

미네랄 솔루션 3단계 Check List 미네랄 균형이 깨졌다는 신호!

➊ 미네랄이 부족한지 체크하라

만성 피로가 심하다

침을 사용하여 늘어진 근육과 피부가 동시에 재생

조애경 원장은 체력 저하, 우울증, 초조, 피부 질환,

손 떨림 증상이 나타났다

부종, 불면, 잇몸염, 알러지, 천식 등의 증상이 동시에

근육이 잘 뭉친다

나타나면 미네랄 밸런스가 깨졌다는 신호라고 귀띔

피부가 부쩍 푸석푸석해졌다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싶다면 아래의 체크

부종이 부쩍 심해졌다

리스트를 살펴볼 것.

잇몸에 염증이 생겼다 알러지, 천식 증상이 나타난다

리프팅효과(큰얼굴을 작은 얼굴로)

바디를 디자인하다! 목길이 늘려주는 시술

➋ 머리카락을 제출하라

여드름 자국 제거/주름살제거/탁한 피부를 맑은 피부로 Mon/Tue/Thurs 10am - 7pm Wed/ Fri 1pm - 7pm Sat 10am - 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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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으로 급체했을 때 치료법은?

음식을 많이 먹었더니 속이 더부룩하고

급체나 일시적인 위장장애라도 오래가는 경우 회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습니다. 급체한

복 기간을 1~2주 생각하여야 합니다.

것 같은데 치료법이 궁금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기능성 소화불량, 위궤양 및 장 기능 장애 등 다양한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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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애

상기 내용만으로 정확한 진단은 어렵지

우선 스트레스,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으

만, 위염으로 의심되어 안내해 드리겠

로 식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습니다.

과식, 야식, 기름진 식사, 불규칙적 식사, 고지방식

위염은 흔히 소화가 안 되고 상복부가 불편한 상태

이, 커피, 카페인, 술, 밀가루 음식 등이 위염을 심

를 총칭하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체했다’라고 표현

하게 할 수 있어 반드시 피해야 하며, 함께 약물 복

하는 상태가 모두 위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

용이 되어야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화불량, 속쓰림, 신물, 복부 불쾌감의 가벼운 증상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내과에서 약물치료가 필

부터 극심한 복통, 구토, 두통, 발열의 중한 증상까

요할 수 있으니 지속될 시에는 가까운 내과에서 진

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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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62호 2017년 2월 3일

●

닥 터 유 의 건 강 칼 럼

다리 길이의 차이 (Leg Length Discrepancy)

교통·상해사고, 각종 통증치료 전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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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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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ice 지구에 있는 생명체 중에서 직립 보행을 하는 종은 인간을 제외하고는 손에 꼽을 정도입 니다. 사람은 태어난 직후에는 기어다니지만 시간이 지나가 면서 걷기를 시작합니다. 그동 안 우리의 몸은 스스로 변형되 기 시작합니다. 특히 허리와 골반의 변형은 인체공학적인 측

원인이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Master of

면에서 놀라울 따름입니다. 우리가 걷거나 뛸 때

요즘 생체 역학의 발달로 다리길이의 차이와

몸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근육과 인대가 각

요통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논문들이 많이 발

각의 고유한 기능과 형태를 가지고 변형이 되고

표되고 있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다리

유지가 됩니다. 우리의 몸은 외부에서 교통사고

길이의 차이를 보이는 653명을 조사해 보니 양

나 낙상, 또는 골절이 일어날 만한 충격을 주지 않

쪽 다리의 길이가 5mm 이상 된 사람은 1.7배,

고는 통증이 그렇게 쉽게 생기지는 않습니다. 하

15mm 이상 된 사람은 5배 정도 요통의 확률이

지만 지속적인 우리몸의 불균형은 결국 단시간

높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다른 연구결과에 의하

의 충격만큼 몸의 재생능력을 무너뜨리면서 통

면 요통환자의 20% 정도는 양쪽 다리길이의 차

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가 10mm 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다리길이의 불균형이 몸, 특히 허

필자가 생체역학 연구실에서 동료들과 함께

리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잘 알고 계

보행에 대해 연구하였을 때 골반의 움직임이 생

십니다. 하지만 이것이 정확하게 어떤 이유에 의

각보다는 복잡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

해서 통증이 시작되게 되는지는 잘못 이해하고

람이 보행을 할 때 골반은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

계십니다. 또한 다리길이의 불균형이 요통, 즉 허

게 3차원 회전을 합니다.

리통증의 큰 원인이 되는 것을 아직까지 인정하

따라서 다리길이의 차이가 많이 날 경우 양쪽

기 않는 의료인들도 계시고 이것에 관하여 논란

골반의 움직임에 달라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몸

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동시에 우리 몸

추간판 탈출증, 즉 허리디스크를 허리통증의

은 좌우/앞뒤 불균형이 생기면서 요통, 무릎통

대부분의 원인으로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디스

증, 발목 통증이 시작되게 됩니다. 따라서 요통,

크의 구조상 추간판 탈출증이 생기는 것이 실제

즉 허리통증이 생겼을 경우 허리 뿐만 아니라 골

로 쉽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디스크 보다는 다리

반, 다리의 길이, 이로인한 다른 관절의 이상을 같

길이 차이로 인한 골반 및 요추의 변형이 요통의

이 검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Teamwork 2015, 2016년 몽고메리카운티 베스트 카이로프랙틱 병원 선정!

Dr. 유철호 성균관대학교 Palmer College of Chiropractic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2949 Swede Rd, East Norriton, PA 19401

T_610.270.8888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원장 유철호 2949 Swede Rd, East Norriton PA 19401 T 610.270.8888 / F610.270.8877 성균관 대학교 졸업 / Palmer Chiropractic College 졸업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대학원 졸업 (Biomechanics & Kinesiology 전공) 평소에 건강에 관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maestrochiro@gmai.com으로 문의하시면, 칼럼이나 이메일을 통해 상세히 답장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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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62호 2017년 2월 3일

|글로벌 건강 푸드 열전|

차갑게 먹는 스페인식 건강 수프

가스파초

포도주와 올리브, 오렌지가 풍부한‘정열의 나라’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먹

스페인. 스페인 요리 중 건강식으로 꼽는 메뉴는 단연

어야 흡수가 잘 된다. 가스파초에는 올리브오일을 넣

가스파초(Gazpacho)다. 가스파초는 아라비아어로

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궁합이 맞다. 올리브오일은

‘젖은 빵’ 이라는 뜻이다. 12세기 스페인이 아랍의 지

그 자체로도 몸에 좋다. 장수식(長壽食)으로 유명한

배를 받을 무렵, 요리법이 전해졌다. 그리고 시간이

지중해 식단에 빠지지 않는 게 올리브오일이다. 올리

지나자, 스페인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주재료는 토

브오일은 고기와 달리 불포화지방산이다. 불포화지

마토다. 토마토는 스페인 사람들에게 무척 친숙한 식

방산은 막힌 혈관을 부드럽게 풀어줘 심혈관계질환

재료다.

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유럽에서 토마토 생산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가 스

미국, 그리스, 이탈리아 등 7개국 국민의 식생활과 심

페인이다. 스페인의 따뜻한 기후가 토마토 재배에 최

장병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다. 그 결과, 올리브오일

적이다. 가스파초처럼 토마토를 이용한 음식이 스페

을 많이 먹는 지역의 사람들은 심장병 걸릴 확률이 최

인 사람들의 식탁에 흔히 오른다. 토마토소스의 기원

대 40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스페인 지역이라는 주장도 있다. 스페인의 한 지

음식에 포함된 비타민C는 열을 가하면 쉽게 파괴

방에서는 매년 8월 토마토 축제인‘라 토마티나(La

되는데, 가스파초를 만들 때는 불을 쓰지 않으니 함께

Tomatina)’ 가 열린다. 거리에서 사람들이 잘 익은 토

들어가는 양파나 오이에 포함된 비타민C를 고스란

마토를 서로에게 던지며 즐긴다. 소비되는 토마토 양

히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가스파초를 한꺼번에 많이 먹는 건 경계해

이 40여 톤에 달한다고 한다. 가스파초는 차갑게 먹는 수프다. 토마토를 잘게 썰

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팀 이정주 파트장은

거나 갈아서 각종 향신료를 섞어, 냉장고에 넣고 차갑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 속의 효소가 활발하 게 만들어 먹는다. 피망이나 오이, 양파를 함께 넣기

게 활동하지 않아 소화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고말

도 한다. 향신료는 마늘·식초·올리브오일·후추

했다. 소화기능이 저하되면 복통이나 설사가 생기기

등을 쓴다.

쉽다.

가스파초가 건강식인 이유는 토마토에 있다. 잘 익 은 토마토에는‘라이코펜(Lycopene)’ 이란 식물영양

가스파초, 이렇게 먹어보자

소가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 역할 을 해,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 거한다. 라이코펜의 활성산소 제거 능력은 베타카로

가스파초는 각종 채소와 올리브오일로 만들기

틴의 2배 이상, 비타민E의 100배 이상이다.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으로 알맞다. 단, 다이어

라이코펜의 항산화 능력은 자외선으로 생기는 피

트할 때 가스파초만 주로 먹으면 단백질과 탄

부의 광(光)노화나, 뇌 신경세포의 산화를 억제한다.

수화물이 부족해진다. 이때 삶은 닭가슴살과

또한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이기도 하다. 활성산소

현미밥 한 공기를 곁들이면 부족한 영양소를

는 세포의 유전구조를 손상시키기도 하는데, 라이코

보충할 수 있다. 굳이 다이어트가 필요 없다면

펜이 이를 막아준다. 토마토를 꾸준히 먹는 사람은 그

현미밥 대신 빵을 곁들여보자. 가스파초를 빵

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35%,

에 찍어 먹거나, 갓 구운 바게트 위에 소스처럼

진행성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53% 낮다는 연구 결과

발라 먹으면 좋다.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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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62호 2017년 2월 3일

●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양치할때 출혈… 영양·휴식 충분히 중종-잇몸 질환

치과에 가는 경우를 크게 나눠 보면, 치아

물려 거행할 수 없으므로 더 조리하여 접견

고 아뢰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왕은 약재들

한의학적으로는 경락적으로 연결된 위나

자체에 문제가 있는 충치(蟲齒)의 경우와 그

하려 하였다” 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시

을 적당히 구해서 지으라는 어명을 내리는

대장에 열독이 침입한 경우나 비뇨생식 계

주위에 문제가 생기는 풍치(風齒)의 경우로

말해 잇몸이 부어서 업무를 볼 수 없다고 얘

데, 다음 달인 7월 24일의 기록을 보면,“내

통이 허약해진 것 또는 비위가 허약해진 것

나눠 볼 수가 있다.

기한 것이다. 이어서 39년 1월 17일의 기록

가 지난달부터 잇몸이 아프고 왼쪽 볼이 조

등을 연관 원인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실제

여기서 풍치는 급만성 치주질환을 의미

에도“내가 요즈음 이를 앓는 증세는 이미 나

금 부었으므로, 요즈음에 오래 시사하지 않

휴식이나 부실해진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하는데, 치아가 썩거나 상하지 않아도 생기

았으나, 잇몸이 아직 아프고 기침병도 생겨

았다” 고 고백하는 장면이 나온 것으로 보아

주면 치료경과가 매우 좋아지는 것을 볼 수

는 잇몸질환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잇몸

서 요즈음은 경연(經筵)을 열지 못하겠다” 잇몸질환이 한 달 동안이나 계속되었음을

있는데,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에는 한양방

이 시리거나 아프고 염증이 생겨 부어오르

라고 얘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비록 치통

병행치료가 상당히 보편적으로 실시되고

거나 출혈이 생기는데, 처음에는 잇몸의 연

은 나았지만, 잇몸은 여전히 아프다는 것을

잇몸질환은 보통 처음에는 큰 통증 없이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평소 올바른 이닦이

조직에만 문제가 있는 치은염으로 시작되

얘기하여, 분명하게 치통과 다른 잇몸질환

양치할 때 출혈이 생기거나 차가운 것을 먹

로 치석을 제거하고 악화인자인 담배를 끊

어, 나중에는 치아의 바탕인 치조골까지 문

을 앓고 있음을 이야기하였다.

었을 때‘시큰’ 하는 정도의 느낌으로 시작

고 당뇨병은 미리 치료해두는 것이 좋으며,

알 수 있다.

중종 39년 6월 29일의 기록에는 왕이“이

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방치하는 경우

병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치과검사나 스케

가 빠지면 음식을 먹기 어렵겠고 잇몸도 붓

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수년간 이 상태가 지

일링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조선시대 왕 중에서 잇몸 질환을 앓은 대

고 진물이 나오는데, 약으로 고칠 수 있는

속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또한 증상이 미미하게 나타날 때 서둘러

표적인 경우는 중종이다. 중종 23년 윤 10

가?” 라고 묻자 신하들이 치료법을 제시한

심각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 경우에는 이

치과에 가서 치아관리를 하고, 원인에 따라

월 19일의 <왕조실록> 기록을 보면,“요즈

다. 어의들은 양치하는 처방과 복용하는 처

미 병이 악화되어 고름 때문에 입 냄새가 심

관련 한약을 병행 복용해서 큰 질환이 되지

음 시사(視事)하려 하였으나 잇몸이 또 부었

방, 그리고 이에 바르거나 물고 있는 처방들

하게 나고 통증으로 인해 아예 씹지 못하게

않게 막는 것이 좋겠다. 특히 양약을 함부로

으므로 시사하다가 더 아프면 일본의 사신

을 제시하는데, 아쉽게도 처방에 사용되는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를 서두르

사용하기 어려운 임신부의 경우에도 상당

을 접견하는 것도 물려야 할 것인데, 번번이

약재들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는 것이 좋다.

히 유효하다고 하겠다.

제가 생기게 되어 결국 치아를 잃게 되는 경 우까지 발생하게 된다.

2017년

필라델피아 한인음악인협회 정기총회 필라 한인음악인협회 정기총회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일시

2017년 2월 11일(토)오후 5시

장소

아리수 (ARISU) 1002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215) 654 8900

문의

이경숙 (267) 235 6458

필라델피아 한인음악인협회

●

건강

제262호 2017년 2월 3일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음식 섭취에 신경

녹두의 항산화 기능과 관련해 녹두껍질

을 쓰는 이들에게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은

에 풍부한 비텍신과 이소비텍신 성분도 떼

‘적’ 이나 마찬가지다. 상에 오르는 음식은

놓을 수 없는데 항산화 효능은 물론, 피부미

모두 칼로리가 높고 기름진 것뿐이며, 오랜

백에 효과적이어서 노화를 예방하는 화장

만에 친척들이 모인 자리이기 때문에 피치

품 재료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한창 진행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못하게 과음하는 경우도 많다.

되고 있다.

그러나 끊임없이 먹을거리가 유혹하는

녹두의 이 같은 해독 효능은 한방에서도

명절에도 잘 가려 먹으면 오히려 요즘 화두

오래전부터 인정하고 있다. 조선시대 어의

인‘디톡스’효과까지 보며‘음식 스트레

를 지낸 전순의가 쓴 한국 최초의 식이요법

스’ 를 피해갈 수 있다. 명절음식 중에는 어

서 식료찬요에는‘종기를 없애고 하기(下

떤 것이 디톡스 기능을 지녔을까. 전문가들

氣·기를 아래로 내려 보내는 작용)하려면

은 한결같이 녹두를 꼽는다.

녹두를 삶아서 먹는다. 단독, 번열(가슴이 답

물에 불린 녹두를 맷돌에 갈아 고사리와

답하고 열이 나는 증상), 풍진을 치료하고 열

돼지고기, 김치 등을 넣고 기름에 둥글게 지

을 누르려면 녹두를 날로 갈아 그 즙을 복용

져낸 녹두전은 명절상 단골음식 중 하나다. 그러나 이처럼 많은 사람이 녹두전을 통해

간 해독작용 활성화하는 비타민B·아미노산 풍부

녹두를 즐겨 먹으면서도 정작 녹두의 효능

명절음식 독소 퇴치작전, 최전선엔 ‘녹두 장군’

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한다. 녹두는 레몬 못잖 은 디톡스 음식이다. 녹두에 풍부하게 함유 돼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 주요 영양성분 때문이다.

녹두

한다. 또한 삶아 먹어도 된다’ 는 내용이 있 다. 중국 명나라의 의서‘본초강목’ 도 녹두 에 대해‘해독작용이 강하고 기운을 만들며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경맥을 잘 통하게 하여 오래 먹어도 몸에 해가 없다’ 고 기록하 고 있다. 이 같은 해독 기능 때문에 한의원에서는

녹두의 주요 영양성분들을 알아보기 전

독기능을 강화해주는 영양성분인 비타민B

이 함유하고 있다.(표 참조) 이와 함께 녹두

일부 질환의 처방시에 녹두 음식을 금하기

에 먼저 사람 몸의 주요 해독기관인 간에서

복합체는 물론,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

는 항산화 기능을 지닌 플라보노이드 함량

도 한다. 녹두의 뛰어난 해독 작용이 한약의

의 디톡스 경로를 살펴보자.

산화제가 필요하다. 페이즈 투(phase2)에서

도 높아 간의 해독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

작용조차도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또 녹두

간은 두 가지 경로(phase1, phase2)를 통

는 독성 화학물질을 담즙이나 소변 등 수용

산소를 잡아준다. 간에서의 페이즈 원 해독

전 한 접시(100g)의 열량이 100㎉ 정도 되므

해 유해독소들을 해독해 대소변으로 배출

액을 통해 체외로 배출시키는데 이때 필요

과정에 모두 유효한 성분들이다.

로 과식하지 않고,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필

한다. 페이즈 원(phase1)에서는 독성물질을

한 영양성분이 단백질을 구성하는 각종 아

독성이 덜한 화학물질로 전환시키는데 이

미노산들이다.

때 일어나는 화학반응 과정에서 몸에 유해 한 활성산소가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원활한 간 해독을 위해서는 해

또 녹두는 페이즈 투 해독 과정에서 힘을

요하다.

발휘하는 아미노산 성분들이 풍부하다. 해

한편 녹두를 구입할 때는 껍질에 광택이

그러면 녹두에는 어떤 성분들이 많이 들

독을 돕는 녹두의 아미노산으로 대표적인

나지 않고 거친 것이 좋다. 또 진한 녹색을 띠

어 있을까. 녹두는 비타민B1, B2, 니아신,

것이 시스테인, 글리신, 아스파르트산, 알라

며 크기가 작은 것이 좋다. 구입한 녹두는 쌀

B6, 판토텐산 등 비타민B 복합체를 특히 많

닌, 아르기닌 등이다.

처럼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저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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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62호 2017년 2월 3일

건강과 몸매를 유지하려면 먼저 식욕을

지를 소비하도록 하는 호르몬은 낮아지는

생존 모드에 들어가 식욕이 증가하게 된

다스려야 한다.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잠을 못자면

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스트레스를 받

식욕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게걸스럽게 음식을

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한다.

탐하기 쉽고 에너지는 덜 쓰게 되는 상황이

촉진되면서 식욕이 늘고 복부지방이 축적

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불면증 환자는

된다는 연구결과를 2004년 발표했다. 스

잠을 잘 자는 사람보다 살찔 가능성이 4배

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허벅지살보다

높아진다” 고 밝혔다.

뱃살이 많이 찌며 코르티솔 농도가 더 높은

➊ 식사 뒤 무설탕 껌을 씹어라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식사 뒤에는 커피나 과자 등 군것질 을 하기 쉽다. 이때 간식 대신 무설탕 껌을

➌ 식사 전 사과를 먹어라 ➎ 초강력 식욕 촉진제인 청량음료를 피하라

씹으면 식욕이 억제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식사하기 15분 전에 사과 하나를 씹어

된다.

건강, 몸매 유지 위한 식욕 관리법 5가지

●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센터 연구팀

먹으면 식사에서의 칼로리 섭취가 줄어 다

은 18~54세 남녀 115명에게 똑같이 점심

이어트에 좋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콜라 같은 청량음료는 그 자체 칼로리도

식사를 하게 한 뒤 절반에게는 점심 뒤 15

학교 영양과학부 연구팀은 58명을 세 그룹

높지만 음료 속 액상과당 성분 때문에 식욕

분 이내에 무설탕 껌을 주고 나머지는 주지

으로 나눠 5주 동안 각각 식사 전 △사과 하

촉진 효과까지 있는 '초강력 비만 촉진제'

않았다. 그러고 연구 팀은 3시간 뒤 간식을

나를 씹어 먹거나 △사과 주스를 마시거나

라 할 수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

제공했다. 그 결과,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

△사과 소스를 먹게 한 뒤 포만감과 식욕을

은 2000년 이후에 발표된 뇌의 신호 시스

은 달콤한 간식을 찾는 욕구가 줄었고 간식

관찰했다.

템에 관한 연구들을 분석했다.

을 통한 칼로리 섭취도 40%나 줄었다.

그 결과,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칼

그 결과, 액상과당은 뇌의 시상하 부에 영향을 미치는 효소를 줄

로리 섭취가 15%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

➋ 잠을 푹 자라

타난 반면 사과주스를 마신 그룹은 별

여 식욕을 높인다고 밝혔다.

다른 변화가 없었다. 포만감은 사과,

이 같은 액상과당은 분유,

잠을 못자면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의 불

사과 소스, 사과 주스 순이었다. 연

탄산음료, 과자, 젤리, 물

균형을 초래하므로 식욕을 다스리려면 잠

구팀은“사과의 풍부한 섬유질이

엿, 조미료 등 거의 모든 가

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캘리포니

식욕을 감퇴시키기 때문” 이라고 해

공식품에 단 맛을 내기 위

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연

석했다.

해 첨가된다. 특히 가장 함 량이 높은 것은 음료수다. 따

구팀은 만성 불면증 환자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식사 조절과 관련되는 호르몬을

➍ 스트레스를 관리하라

라서 청량음료, 과일 맛 음료 등은

연구했다. 그 결과, 밤에 잠을 못자는 사람은 낮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은 증가하고 에너

몸은 살아남기 위해

되도록 피하 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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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62호 2017년 2월 3일

밤중에 잠 깰 때, 하면 안 되는 2가지

소아 천식,

밤에 자다가 중간에 갑자기 잠을 깨게

을 확인하고 알람이 울릴 때까지 남은 시

되면 당황하게 마련이다. 다시 잠 자려고

간을 계산하는 대신 아예 시계를 안 봐야

노력해도 이리저리 뒤척이다 잠을 제대

제 시간에 일어나 출근할 수 있다'고 덧붙

로 못 자게 되면 다음날 컨디션이 엉망이

였다.

된다.

비만 유발할 가능성 있다

중간에 깨서 시간을 확인하게 되면 일

자다 밤중에 깼을 때 어떤 사람은 스마

을 시작하기 전까지 불과 몇 시간밖에 안

이른 나이에 천식을 앓는 아이들은 비만이

다. 연구팀은 매년 아이들의 몸무게와 키를

트폰으로 시간을 확인하기도 하고 어떤

남았다는 불안감 때문에 다시 잠에 빠지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되었다.

측정했다.

이는 잠자리를 벗어나 물 한잔을 마시기

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호흡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이

그 결과 천식을 앓지도 않는 아이에 비해 천

도 한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천식은 어린 시기에

식을 앓는 아이가 후에 비만이 될 확률은

일이 수면 전문가가 말하는 밤중에 자다

➋ 잠자리를 벗어나지 마라

도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51%나 높았다. 천식은 아니지만 숨쉴 때

깼을 때 해서는 안 되는 행동 2가지를 소

잠자다 중간에 눈을 떴다고 해서 침대

그동안 소아 천식과 비만이 함께 발생한다

쌕쌕 소리를 내거나 그르렁그르렁거리는

등 잠자리를 벗어나서는 안 된다. 소변이

는 보고는 있어왔다. 하지만 비만이 천식을

이른바 '천명'을 나타내는 아이들도 비만이

보고 싶거나 물 한잔을 마시고 싶은 생각

유발하는지, 천식이 비만을 유발하는지 관

될 확률이 42% 높았다.

➊ 시간을 확인하지 마라

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잠자리를 벗어났다

해서는 명확한 연구가 없었다. 이에 미국 서

주요 연구자인 프랭크 길리랜드 교수는 '소

밤에 충분히 자지 못하게 됐다는 두려

간 다시 잠들기가 힘들게 된다.

던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어린 시절에

아 천식 환자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활동적

개했다.

움은 여러 면에서 나쁜 영향을 준다. 미국

푹신한 이불의 온기를 느끼면서 잠자

천식을 앓는 아이가 향후 비만이 될 확률이

인 시기를 보내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면의학위원회의 위원인 마이클 브레

리에서 그대로 있는 게 좋다. 일단 일어나

높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고 설명했으며 '천식과 비만이 동반될 경우

어스 박사는 '하지만 이는 자다가 중간에

게 되면 심장은 더 많은 혈액을 신체로 퍼

연구팀은 5~8세에 해당하는 2,171 명의

성인기 당뇨병 전구질환이나 2형 당뇨병을

깼을 때 시간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진 사

올리게 된다. 브레어스 박사는 '잠을 자려

아이들을 10년간 추적 조사했다. 처음 조

포함한 기타 대사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람들에게 해당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면 심장 작동이 낮은 수준이 돼야 하는데

사할 때 아이들은 모두 비만이 아니었지만

라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학술지 '호흡기

브레어스 박사는 '중간에 잠에서 깼을

이런 과정이 금세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18%는 과체중이었고 13%는 천식을 앓았

중환자 관리'에 실렸다.

때 시간을 확인하는 것은 실수'라며 '시간

다시 잠에 들기가 힘들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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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호 2017년 2월 3일

김 동 석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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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 건 강 보 험

Mirae

미래종합보험 미국에서 집보험은 꼭 필요한 것 일까요? 1 한국에 있을 때는 주택보험을 가입한 사람을

지, 내 집을 방문한 방문객이 집안에 젖은 바닥이

본적이 없고 아마도 한국에서 막 오신 분들이라

나 쌓인 눈에 의해서 미끄러져 다쳤다던지 등등

면 왜 주택보험을 들어야 하나, 보험료가 아깝다

의 경우들입니다. 이 모든 예의 경우, 내가 잘못

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을 했다던지 아니면 내 집에 어떠한 문제가 있어

한국에서는 집을 구입하고 대출을 받더라도

서 나에게 책임이 있을 경우에 보험회사는 피해

은행이 집보험을 요구하지도 않고 주택 소유주

당한 제3자에게 보상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자신도 보험을 들어야 하는 필요성을 잘 느끼지

잘못이나 문제가 없더라도 제3자가 신체상의 상

못 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은행으로부터 집

해를 입었다면 그에 대해서는 Medical Payment

모기지 융자를 받게 되면 반드시 요구하는 것이

라는 보상항목에 의해 보통 $1,000에서 $5,000

집보험 입니다. 집보험에는 화재 침수 재산손실

또는 그 이상을 (가입선택사항입니다.) 보험에서

보험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처럼 책임보험도 함

해 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보험가

께 가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임보험

입자 본인과 가족들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은 Personal Liability 와 Premises Liability 라고 부릅니다.

미국에서는 민사소송이 너무도 쉽고 빈번하 게 이루어 지기 때문에, 이러한 보험이 없을 경

먼저 Personal Liabilty 는 보험가입자에 따라

우, 주택소유주가 감당해야 할 손실은 상상 이상

다니는 책임보험으로, 의도적이지 않은 행동으

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만약 소유자가 Liability

로 보험가입자에 의해 제3자가 신체상이나 재

한도 금액이 적을 경우 미국에서는 한국에서와

산상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이 그 피해 보상

달리 집주인이 미안하다고, 치료비만 물어준다

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보험가입자의 범위

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만약 다

는 보험 Policy상의 Named Insured와 Second

른 재산이 있다면 거기에 대해서도 소송이 들어

Named Insured 그리고 직계가족 모두가 이에

갈 수 있습니다.

포함됩니다. 한 예로, 내가 친 골프공이 남의 주

따라서 미국에서의 의료비용 자체가 크다 보

택에 파손을 입힌다던지 누가 맞아서 다쳤다던

니, 신체상의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들의 보험료

지 아니면 내 자녀가 잘못 휘두른 방망이에 누군

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 예로, 응급상황이

가 다쳤을 경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Premises

발생하여 응급차를 이용하여 병원 읍급실로 간

Liability의 경우, 집 자체 또는 공간상의 책임보

후 검사를 받고 하루를 응급실에서 지내고 나온

험으로 내 집으로 인해 제3자가 재산상에 피해를

다고 하면, 과연 얼마가 나올 까요? 한국이라고

입었을 경우에 보상을 하게 됩니다. 이 예로는,

좀 찍고 몇가지 검사를 받고 보험이 없는 최악의

누군가 내 집앞을 지나다가 파손된 Drive Way

상황이라고 해도 많아야 백만원 미만이지 않을

나 튀어나온 나무뿌리에 넘어졌다던지, 내가 키

까요? 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보통 만불(한화로

우는 개에 물렸다던지, 내 집 지붕이나 벽에서 무

에서 만 오천불(한화로 약 천오백만원) 이상이

엇인가가 떨어져서 누군가가 다쳤다던지, 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거기에 후유증과 추가치료

내 수영장에 들어와 빠지거나 다쳤다던지, 우리

에 대비한 소송까지 벌어진다면 소송비용을 포

집 나무가 쓰러져서 남의 차에 파손을 입혔다던

함해서 엄청난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미래종합보험 대표 김동석 본 칼럼은 트위터 @akmirae1, 웹 akmirae.blogspot.com, 또는 facebook AK Mirae insurance 에서 친구맺기를 하시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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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호 2017년 2월 3일

SECTION G 제제 224호 262호 2016년 2017년 5월 2월 13일 3일

코펜하겐

'북유럽 디자인이 뭐야라고 고개를 갸웃거리던 여행자도, 북유럽 디자인 마 니아도 느끼게 된다. 이 도시에선 디자인이 ‘스타일’이 아니라 ‘일상’임을. 로 컬 맥주를 찾아 마시는 맥주 사냥꾼들에겐 이보다 더 완벽한 도시가 없다. 코펜하겐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맥주 회사 ‘칼스버그’의 고향이자 실험 정 신이 돋보이는 수제 맥주 ‘미켈러’의 발상지니까. 일상이 디자인이고 디자인 이 일상인 도시에서 맥주를 마시다 보니, 왜 코펜하겐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인지 알게 됐다.

1960년 SAS(스칸디나비아 항 공)가 아르네 야콥센에게 의뢰 해 만든 원조 디자인 호텔. 지금 이야 디자인 호텔이 흔하지만, 당시엔 센세이션한 일이었다. 이 호텔 로비를 위해 ‘에그 체어’ 와 ‘스완 체어’ 같은 걸작이 탄생 했으니까.

“내 작품은 예술 작품이 아닙니다. 일용 공예품입니다. 손으로 만져주세요. 앉아주세요. 그리고 눈으로 잘 봐주세요.” 20세기 덴마크 대표 가구 디자이너 한스 J. 베그너(Hans J. Wegner)가 남긴 말이다. 코펜하겐 중심가에 있는 덴마크 디자인뮤지엄도 관람객들이 작품을 직접 느껴보길 권한 다. ‘만지지 마시오(Do not Touch).’라는 문구 대신 ‘앉아 보세요(Please Seat).’라고 쓰여 있다. 입구에도 로비에도 전시실에도 관람객용 의자가 놓여 있다. 그것도 다 내로라하는 디자 이너 가구들로. 그렇게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앉아보면 어느 순간 장인 정신으로 만든 제품이란 어떤 것인지,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느낌이 온다. 1757년에 지은 로열프레데리크 종합병원 건물을 디자인 뮤지엄으로 꾸민 것. 현재의 형 태는 1920년 건축가 이바르 벤스센과 코레 클린트가 설계한 디자인이다.

게다가 그 어느 디자인 뮤지엄보다 많은 의자를 소 장하고 있다. 카레 클린트부터 한스 J. 베그너, 아 르네 야콥슨, 베르너 팬톤 등 20세기 대표 디자이 너들의 작품을 총망라한다. 그만큼 덴마크 사람들에게 가구는 각별하다. 첫 월 급을 타면 의자를 사고, 집에 도둑이 들면 보석보다 디자이너 의자를 털어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 덴마 크 보험에는 도난을 대비한 디자인 가구 관련 특약 도 있다고.

덴마크 대표 테이블 웨어 로열 코펜하겐. 1775년 이후 왕실 의 원조 아래 덴마크 역사와 함께해온 브랜드다. 로열 코펜하 겐의 상징인 ‘블루 플루티드(Blue Fluted)'에 안주하지 않 고, 시대별 감각에 맞춘 디자인을 선보이며 가치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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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62호 2017년 2월 3일

문화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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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이 피부에 들어가는 속도보다 공기 중 에 증발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

오랫동안 붙이고 있지 말 것

마스크 속의 수분을 최대한 피부 속으로

효과적인 마스크팩 관리를 위한

마스크팩을 제거할 가장 적기의 타이밍 은 "여전히 촉촉할 때"이다. 꾸덕꾸덕 마르 려고 할 때면 오히려 늦었다. 그 시점부터 이 미 마스크팩은 자신에게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수분. 즉 피부로부터 수분을 다시 빨아 들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아깝더라도 마스크팩이 수분을 유지한 상태일 때 제거하고 피부엔 수분이 증발하

전달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붙인 후 쿠킹 랩을 얼굴에 한번 더 덮어준다.공기와의 차 단으로 수분의 증발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피부온도를 상승시켜 모공이 열리고 유효 성분의 흡수가 더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

지성피부라면, 딥클렌징 마스크 후 마스크팩을 한다.

지 않도록 크림을 듬뿍 발라 유분의 막을 만 피부건조 때문에 마스크팩을 하는 건데

들어야 피부는 더 오랫동안 수분을 유지할

피지를 흡수하는 딥클렌징 마스크를 왜 하

수 있다.

냐라고 반문하겠지만 우리 피부는 생각처 럼 외부로부터의 수분에 호의적이지 않다.

어중간한 가격대의 저렴이 마스크팩은 구입하지 말 것

피부에 수분을 주면 갈증난 피부가 꿀떡 꿀떡 수분을 마실 것 같지만 사실 피부는 각 한 마스크팩에 수분이 빨리 배농되는 효과

질과 지질로 구성된 방수막을 이루고 있다.

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수분부족형 지성피부(표면은 번들 속

마스크팩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비싼

차라리 마스크팩은 철저하게 피부에 수

제품일수록 "에센스 한 병을 모두 넣었다"

분(H20)을 공급할 목적의 "도구" 로 여기고

라는 문구로 유혹한다 (에센스 한 병을 넣은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100장씩 묶음판매 제

얼굴에 열이 많아 금방 마스크가 뜨듯하

은 쪼이는 건조감)라면 피부 표면을 덮는 개

마스크팩이 만원인데 왜 에센스는 10만원

품을 구입한다. 그리고 부족한 마스크 속 미

게 말라버린다면 얼음을 이용하면 좋다. 거

기름코팅으로 인해 피부는 더욱 견고한 워

일까 궁금해 한 사람은 나밖에 없는 걸까?)

용액을 대신할 수분겔, 보습로션에 투자를

즈로 얼음을 사탕을 감싸듯 말아 끝을 손으

터프루프 상태가 된다.

하는 것이 좋다.

로 잡고 마스크팩 위로 굴리며 마사지 해준

세안 후 모공이 살짝 열린 상태에서 머드/

계획이라면 한 장에 3,4천원하는 로드샵/드

다. (얼음을 직접 피부에 가져다 대는 것은

클레이 성분의 딥클렌징 마스크를 해주면

럭스토어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은 결과

절대 NO~NO) 지속적으로 얼음물이 부직

피부를 덮는 과잉의 각질과 피지가 제거되

포를 통해 피부로 전달되어 마스크팩의 시

어 수분을 더욱 효과적으로 흡수하게 된다.

원하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물론 다시 물로 씻어내야 하는 수고가 번거

저렴한 마스크로 자주 마스크관리를 할

예민, 여드름피부라면, 냉장고에 보관할 것

적으로 볼 때 효과대비 지출이 높은 편에 속 한다. 일주일에 2~3번만 사용한다 하더라 도 한 달이면 3~5만원에 육박하니까. 사실

더운 여름, 햇빛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

고만고만한 가격대의 마스크팩의 내용물을

시켜주기에는 알로에 + 마스크팩 만한 조

보면 부직포 마스크에 스킨로션을 적셔 놓

합이 없다.

실내가 건조하다면 랩을 씌워준다.

이지만) 최소한 세안 시 흑설탕 마스크로 스 크럽이라도 해주면 좀 더 나은 결과를 줄 수

아침에 얼굴이 쉽게 붓는 피부 역시 시원

은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롭다면 (하긴 그래서 마스크팩이 인기인 것

겨울철, 실내가 건조할수록 마스크 속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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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세월은 거스를 수 없지만 주름은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제 피부노화 걱정하지 마세요. 수지큐 스킨케어와 함께라면 당신의 피부는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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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62호 2017년 2월 3일

공조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철령과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진태.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한 팀이 될 수 없는 남북 형사의 예측불가 공조수사가 시작된다!

온몸을 내던진 엘리트 북한형사 X

현빈과 유해진의 환상적 공조는 영화 <공

온몸을 사리는 생계형 남한형사

조>만의 아주 특별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

달라도 너무 다른 그들의

이다.

예측불가 공조수사가 시작된다!

악역 변신 김주혁 X 명불허전 장영남 X 스크린 데뷔 임윤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다른 남북 형사 캐릭터와 이들의 만남은 의외성 넘치

<공조>는 북한형사 현빈과 남한형사

는 웃음과 케미스트리로 극을 풍성하게 이

유해진의 만남 외에도 김주혁, 장영남, 임

끈다.

윤아까지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어떠한 상황에서도 속내를 드러내지 않 는 과묵함, 강인한 겉모습을 지녔지만 누구 보다 동료를 아끼고 위할 줄 아는 뜨거운 의 리를 지닌 북한형사‘림철령’ . 자신의 곁에 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남한형사 를 민첩하게 따돌리다가도 낯설고 복잡한 서울 도심에서 길을 잃고, 남한형사의 작전 을 꿰뚫어보는 듯하지만 그의 잔꾀에 쉽게 넘어가는 등 서울에서의 녹록지 않은 수사 에 혼란을 겪는 림철령은 다채로운 반전 면 모로 색다른 재미를 자아낸다. 한편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동보다는 말 이 먼저, 범인을 잡기 전에 설득부터 하고 보는 능청스러운 남한형사‘강진태’ 는모 든 것이‘특수’ 한 림철령과는 정반대되는

‘평범함’ 으로 관객을 무장해제 시킨다. 특 히 아내에게 꽉 잡혀 사는 남편이자 딸이 그 토록 원하는 스마트폰 하나 시원하게 사주 지 못하는 아빠, 백수인 처제까지 먹여 살 려야 하는 형부로 1인 3역을 수행 중인 대 한민국의 평범한 가장 강진태는 사람 냄새 나는 인간미를 발산하며 공감을 이끈다. 쉽 게 타협하고 매사 허술한 듯하지만 후배의 실수는 감싸줄 줄 알고, 결정적 순간 뜨거 운 의리를 지키는 강진태의 의외의 활약상

, 명 팀 특 의 의 나 개 하 두 비밀리에 제작된 위조 지폐 동판을 탈취하려는 내부 조 직에 의해 작전 중 아내와 동료들을 잃게 된 특수 정예 부대 출신의 북한형사 ‘림철령’(현빈). 동판을 찾아야 만 하는 북한은 남한으로 숨어든 조직의 리더 ‘차기성’( 김주혁)을 잡기 위해 역사상 최초의 남북 공조수사를 요청하고, 그 적임자로 철령을 서울에 파견한다. 한편, 북한의 속내가 의심스런 남한은 먼저 차기성을 잡기 위 한 작전을 계획하고, 정직 처분 중인 생계형 형사 ‘강진 태’(유해진)에게 공조수사를 위장한 철령의 밀착 감시

합류로 탄탄한 캐스팅 라인을 구축했다. 먼저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 좋아해줘> 등 이전 작품에서 주로 인간적

를 지시한다.

이고 따뜻한 매력을 보여온 국민 오빠 김주

은 스토리에 흥미진진한 생명력을 불어넣

혁은 <공조>에서 림철령의 동료를 죽이

는다.

고 위조 지폐 동판을 탈취, 남한으로 숨어 든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차기성’역으로 강렬한 악역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조국과 동료를 배신할 만큼 강한 욕망을 지닌 차기성으로 분한 김주혁은 림철령 역의 현빈과 팽팽하 게 대립하며 극의 긴장감을 조인다. 영화 <국제시장> <극비수사>에서 대 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선보인 장영남은 겉 으로는 까칠하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남 편을 아끼는 진태의 아내‘박소연’역을 맡 았다. 틈만 나면 시작하는 잔소리로 애정 표현을 대신하는 소연 역의 장영남은 남편 진태 역의 유해진과 함께 실제 부부를 능가 하는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현빈 X 유해진 최초의 공조

세 배우 유해진은 생계형 남한형사‘강진

2017년 최고의 브로맨스가 폭발한다!

태’ 로 돌아온다. 매사에 허술하고 낙천적인 성격이지만

또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걸그룹‘소녀 시대’ 의 임윤아는 <공조>를 통해 처음으 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공조>는 도시적이면서도 로맨틱한

공조수사에 투입된 후 15년 형사 생활의 모

돈도, 직업도, 남자친구도 없이 언니 집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현빈과 친

든 기술을 총동원해 림철령의 임무를 방해

에 얹혀사는 신세지만 자신감만큼은 하늘

근하고 편안한 매력을 지닌 배우 유해진의

하는 강진태는 유해진 특유의 능청스럽고

을 찌르는 진태의 백수 처제‘박민영’역을

첫 번째 만남으로 색다른 시너지를 기대케

맛깔나는 연기가 더해져 누구나 사랑할 수

맡은 임윤아는 무대 위의 화려한 아이돌의

한다. 현빈은 타고난 수사 감각과 집념을

밖에 없는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특히 하지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생활 밀착형 연기로 새

지닌 인물이지만 낯선 환경과 남한형사의

원, 임수정, 한지민 등 최고의 여배우들과

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진태와 철령이 집으

방해로 인해 임무 수행에 차질을 빚게 되는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 현빈과 조승우,

로 들어온 순간 첫눈에 마음을 빼앗긴 후 철

북한형사 림철령으로 분해 전에 없던 남성

강동원, 유아인, 김윤석, 그리고 차승원에

령 앞에만 서면 한없이 여성스러워지는 민

적 변신과 함께 단단한 겉모습 속 인간미를

이르기까지 남자 배우들과 남다른 케미를

영 역을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

지닌 입체적 매력을 선보인다.

보여준 유해진의 첫 만남은 아무도 예상치

로 표현해낸 임윤아는 생생하고 천연덕스

못한 환상적 브로맨스를 완성했다.

러운 연기로 <공조>의 유쾌한 웃음을 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 에서 옆집 형 같이 친숙하고 소탈한 매력으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남성적

층 배가시킨다. 이처럼 현빈, 유해진, 김주

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은 것에 이어 최근 영

연기 변신을 보여주는 현빈, 그리고 유머러

혁, 장영남, 임윤아까지 다양한 개성의 배

화 <럭키>를 통해 유해진표 코믹 연기의

스하고 인간미 넘치는 특유의 매력을 십분

우들이 가세한 영화 <공조>는 더욱 다채

진수를 보여주며 697만 관객을 동원한 대

살린 유해진,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롭고 풍성한 재미를 전할 것이다.

문화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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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점 오픈! Pho Ha Saigon at Temple University Main Campus (The Edge Student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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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62호 2017년 2월 3일

HOME RESTAURANT 밥 비벼 먹는 고기반찬

가래떡 두루치기 돼지고기 두루치기에 가래떡을 넣어 푸짐한 일품 요리로변신.

재료

양념

가래떡 15cmⅹ4개(350g)

대파(푸른 부분) 20cm

고춧가루 1큰술

올리고당 1과 ½큰술,

돼지고기 불고기용 250g

청양고추 1개,

다진 파 1과 ½큰술

고추장 2큰술

양파 ½개(100g)

식용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마늘 5쪽(생략 가능)

맛술 1큰술

대파(흰 부분) 10cm,

양조간장 1큰술

만들기 1. 양파는 0.5cm 두께로 채 썰고 마늘은 0.5cm 두께로 편 썬다. 대파 흰 부분과 청양고추는 0.5cm 두께로 어슷 썬다. 2. 가래떡은 3cm 길이로 썬 다음 길이로 2등분한다. 3. 돼지고기는 한입 크기로 썬다. 작은 볼에 양념 재료를 섞는다. 4. 볼에 가래떡, 양념 3큰술을 넣어 버무린 후 10분간 재운다. 다른 볼에 돼지고기, 남은 양념을 넣어 버무린 후 10분간 재운다.

5. 달군 팬을 중약 불로 줄여 식용유, 마늘을 넣어 2분간 구워 덜어 둔다. 6. 팬에 고기를 넣어 중간 불에서 3분, 중약 불로 줄여 양파, 가래떡을 넣어 3분,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1분 30초간 볶 는다. 그릇에 모든 재료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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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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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62호 2017년 2월 3일

가 둘 이상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자연스럽 게 이해된다.

KBS2 사극 <화랑>

형제를 ‘공동’ 남편으로 둔 여성들, 이유는 이랬다1

<삼국사기>를 읽어 보면, 신라 초기의 왕비들이 초대 왕비인 알영의 혈통에서 나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신라 초기에는 알영을 중심으로 왕비족이 형성됐던 것이 다. 필사본 <화랑세기>에 따르면 그 후에 는 새로운 왕비족들이 등장했다. 진골정통 과 대원신통이란 왕비족이 그것이다. 드라 마 <선덕여왕>의 미실은 대원신통 계열이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를 읽다 보 면, 신라 왕실의 족보가 헷갈리는 경우가 많

신라 왕실 왕비족 여성의 존재 귀해

다. 어느 시대건 간에, 평민이 아닌 왕족인

‘공동남편’ 결혼제도 허용

었다. 왕족과 더불어 왕비족도 있었기 때문 에, 신라에서는 아버지는 왕족이고 어머니 는 왕비족인 사람만이 왕위계승권을 획득 할 수 있었다. 왕위계승권자가 남성인 경우

경우에는 족보를 밝히는 게 어렵지 않다. 기

에는, 여기에 더해 왕비족 여성과 결혼해야

록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KBS 드라 마 <화랑>의 배경을 이루는 신라 왕실의

국사기> 신라본기 태종무열왕 편에서는

만 왕권의 정통성을 가질 수 있었다. 이런 남

경우에는 족보가 헷갈리는 일이 매우 많다.

김춘추를 두고 "진지왕의 아들인 김용춘의

성이 없을 때는 아버지는 왕족이고 어머니

특정한 왕족의 아버지가 누구인가를 두고

아들"이라고 한 뒤, 김용춘이 아니라 김용

는 왕비족인 여성이 왕위를 계승했다.

기록이 상반되는 경우들이 많다.

수일 수도 있다는 주석을 달아놓았다. 한편,

왕이 되려면 왕족은 물론이고 왕비족의

예컨대, <삼국사기> 신라본기 유리이

<삼국유사> 왕력 편에서는 "김용춘의 아

혈통까지 받아야 하고 결혼도 왕비족과 해

사금 편에는 제3대 임금인 유리의 왕비에

들"이라고 한 뒤 "용춘을 용수라고도 한다"

야 하다 보니, 신라 왕실에서는 왕비족 여성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서는 왕비가 박

고 말했다.

일지의 딸이라고 한 뒤, 김허루의 딸이란 말

두 기록을 읽다 보면, 김춘추의 아버지가

도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삼국유사> 왕

김용춘일까 김용수일까 아니면 김용춘과

력(왕들의 내력) 편에서는 이 왕비가 사요왕

김용수가 동일인일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된

인 김허루의 딸이라고 말했다.

다. 대체 어느 기록이 정확할까 하고 궁금해

서로 상반되는 두 기록을 접하게 되면, 우

하게 된다.

<화랑>에서 영실의 아들로 나오는 반류.

의 존재가 귀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 서 소수의 왕비족 여성을 두고 왕족 남성들

'배를 문질러 낳은 자식' 마복자

이 분쟁을 벌이지 않으려면, 여러 남성이 한 명의 여성과 결혼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화랑세기>에는 마복자(摩腹子)란 단

이렇게 해서 신라 왕실에서는 남성 왕족

어가 나온다. 배를 마찰시켜, 배를 문질러서

이 다른 남성들과 함께 왕비족 여성 A의 공

리 시대 사람들은 둘 중 하나가 틀렸다고 판

위작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이런 의문을

낳은 자식이란 뜻이다. 배우자와의 잠자리

동 남편이 되는 동시에, 또 다른 남성들과 그

단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시중에 나와 있는

명쾌하게 풀어주는 책이 있다. 바로 필사본

를 통해 얻은 자식이 아닌 것이다. 그런데도

룹을 이뤄 왕비족 여성 B의 공동 남편이 되

신라 역사서들 역시, 그중 하나만 맞을 거라

<화랑세기>다. 이 책에서는 신라 왕족들

신라 왕실에서는 이런 자녀에게 마복자란

는 일이 많았다. 왕실의 후손을 최대한 많이

는 전제 하에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의 아버지 혈통이 헷갈릴 수밖에 없는 이유

지위를 인정했다. 바로 이 마복자 제도를 파

낳을 목적으로 이런 결혼 제도를 용인했던

를 명확하게 설명해준다.

헤쳐 보면, 유리왕 왕비나 김춘추의 아버지

것이다.

김춘추에 대한 기록도 마찬가지다. <삼

다음주에계속…

문화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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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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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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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듬이’ 머리의 내추럴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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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시스루 뱅을 유행시켰던 박신혜가 이번에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하는, 애교 머리(일명 더듬이 머리)를 가볍게 뺀 포니테일로 돌아왔다. 영화 [형]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캐주얼한 의상뿐 아니라 수트에도 잘 어울리는 이 스타일은 과하지 않으면서 차분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것이 특징. 승패는 얼마나 자연스럽게 애교 머리를 빼주느냐에 달렸다. 러프하게 가르마를 타고 뒤통수 아래에 느슨하게 묶는다. 그런 다음 앞머리를 손끝으로 톡톡 쳐서 뺀다. 이때 앞머리를 남겨두고 머리를 묶는 실수를 범하지 말 것.90년대 유행했던 더듬이 머리처럼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다. 구레나룻 쪽에 흘러내리는 잔머리도 적당히 남겨둬야 더 자연스럽다.

러프하게 가운데 가르마 타기

포니테일을 했을 때 가르마가 정확히 타져 있 으면 쪽진 머리 느낌이 날 수 있으니 손끝으로 러프하게 가르마를 탈 것.

‫ࣺ ޴ۼ‬ϔܼ ֟ࣷ৩τ ֨֟ࢰ ֟ࣷϔ‫ࢁࣷ֟ ݔ‬νɧ ֟ࣷ҇ήऒ ֟ࣷࠥ͆ࡺ‫ر‬ ֟ࣷ˚͆‫ۋ‬ ֟ࣷ৩τ ҵ֑͠ ‫ ؛‬ϔ‫ݔ‬ş ‫ࢇؾ‬Ͽ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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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묶은 뒤 애교머리 빼기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움이 강조되는 헤어스타 일이므로 머리를 묶은 후 헤어라인을 따라 잔 머리를 가볍게 뺀다.

문화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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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 여체 탐닉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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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하는 두 여자, 캔버스에 오일, 1918-1919년

얼마 전 <르누아르>(2012)라는 영화를 보았

그런 까닭에 르누아르는 늘 살아있는 것을 그렸

다.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일 때, 남프랑스 코다쥐르

다. 무엇을 그리든 생생한 모델이 필요했다. 특히

에서의 르누아르의 말년을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

그는 여성의 살아있는 육체의 보드랍고 빛나고 눈

다. 이야기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의 부탁으로

부신 모습에서 삶의 환희와 생명을 보았다.“데데

모델 일을 하러온‘데데’ 라는 배우 지망생의 등장

의 가슴은 금빛이 감도는 가슴이야. 매끄럽고 둥글

으로 시작된다. 그녀는 말년의 르누아르에게 예술

고 탄력이 있어. 그걸 못 느끼면 삶도 인생도 이해

혼을 다시 불태우게 만든 마지막 모델이자 매혹적

못해.”

인 뮤즈였다. 흥미로운 것은, 그녀가 훗날 거장의

르누아르는 살아있는 여체를 그림으로써 전쟁

아들 중 드물게 성공한 프랑스의 유명 영화감독 장

과 황폐한 인간성에 대한 궁극적이고도 본질적인

르누아르의 부인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회복과 치유를 성취하고 있었던 것이다. 극심한 류

르누아르는 전쟁 중에도 꽃과 여체를 주로 그렸

머티즘 관절염으로 온몸은 물론, 오리발처럼 굳어

다. 아들 장은 아버지에게 도덕이 무너지고 인간성

진 손을 매일매일 고통스럽게 녹여가면서도 그림

이 황폐해가는 이런 시기에 속물적인 그림을 그린

그리기를 멈추지 않았던 노년의 르누아르. 그 때문

다고 비난한다.

에 그림 속 여체의 모습은 예전보다 훨씬 거칠게 느

르누아르는 전쟁에서 두 아들의 팔과 다리를 잃

껴지지만, 따뜻하고 어루만지는 시선만큼은 더욱

은 것으로 자기의 역할은 다한 것이라고 말한다.

풍부해졌다고 할 수 있다. 영화 속에서는 르누아르

그러면서 그는“인생 자체가 우울한데 그림이라도

가 탐미했던 빛과 바람이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밝아야지. 그림은 기쁨에 넘치고 활기차야 돼. 비

아프고, 어지럽고, 아련한 풍경이다. 빛의 황홀, 그

극은 누군가가 그리겠지” 라고 응답한다.

시대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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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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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망 헤어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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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호 2017년 2월 3일

조 상 범 의 음 악 에 세 이

커피와 음악가 커피와 음악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않으면 시집도 안 보내고 외출도 안되고 어떤 것도 사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커피숍의 궁극적인 완

주지 않겠다고 하지만 리센은 커피만 마시게 해준다

성은 음악으로 이루어 진다는 말이 있듯이 커피숍에

면 상관없다고 말한다. 결국 그들은 화해하고 커피를

서 음악이 없다는 것은 이제 상상도 되지 않는 일이 아

안 마시는 대신 신랑감을 구해주는 것에 합의하게 된

닌가 싶다.

다. 그런데 딸 리센이 내건 조건은 커피 마시는 것을

하지만 커피는 모든 장르의 음악과 어울린다기 보다

허락하는 남자와 결혼한다는 것으로 이렇게 커피 칸

는 커피에 어울리는 음악이 있기에 커피숍과 커피의

타타의 막은 내려가게 된다.

분위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적절한 음악의 선택이

베토벤(1770 – 1827)이 영웅, 운명, 전원 교향곡

그 커피숍의 문화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끌어 올

을 작곡했던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의 오스트리아

릴 수 있을 것이다.

빈에서도 커피하우스가 성시를 이루며 번창해갔고,

17세기 유럽은 커피를 마시는 게 유행이었다. 독일에

가정에까지 보급돼 부유층과 젊은이들을 매료시켰

서도 커피가 최초로 전파된 1670년대 함부르크를 시

다. 베토벤도 역시 신식의 유리로 만든 커피 추출 기구

초로 오늘날과 같은 커피전문점들이 많이 생겼다. 그

를 사용해 한결같이 집에서 만든 커피를 마셨다. 그의

리고 그 시대의 유명한 음악가 미술가등 예술 관련 종

아침식사는 오직 한 잔에 60알의 원두를 넣어 끓인 커

사자들은 자신들의 예술적 구상을 커피숍에 앉아 한

피뿐이었고 그 일만큼은 절대로 남을 시키지 않았다.

잔의 커피로 하곤 했다.

손님이 방문할 경우 한 사람당 60알씩 꼭 맞추어 두 명

클래식 음악의 작곡가를 이야기 하다 보면 반드시

이면 120알, 세 명이면 180알을 맞추어 커피를 만들

빠지지 않는 Bach(바흐), Beethoven(베토벤),

어 냈다고 한다.

Brahms(브람스) 이 세 명은 작곡가라는 것 외에도,

“나는 아침식사에 나의 벗을 한 번도 빠뜨린 적이 없

독일인 이라는 것과 이니셜이 알파벳 B로 시작한다는

다. 나의 벗인 커피를 빼놓고서는 어떠한 것도 좋을 수

공통점 때문에 클래식 음악계 에서는 ‘3B’ 라고 이야

가 없다. 한잔의 커피를 만드는 원두는 나에게 60가지

기 하곤 한다. 공교롭게도 이 세 명은 ‘3대 커피 매니

의 영감을 준다.” 이 말로 베토벤의 커피 사랑을 충분

아’로 불리우기도 한다.

히 느낄 수 있다.

음악가 요한 세바스찬 바흐(1685 - 1750)는 장엄

후배 작곡가 칼 마리아 폰 베버가 베토벤의 집을 방문

한 미사곡이나 수난곡 같은 무겁고 장엄한 분위기의

했을 때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실내는 온

곡만 작곡했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그의 곡 중에는 커

통 난잡했다. 마루에는 악보와 돈, 옷가지들이 흩어져

피를 소재로 한 음악이 있다.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널려 있고 더러워진 침대에는 세탁물이 쌓여있을 뿐

도 잘 알려져 있는 `커피 칸타타`이다. 그 중에 '조용하

아니라 피아노는 뚜껑이 닫힌 채 먼지를 뒤집어쓰고

게, 요란스럽지 않게'가 만들어진 때는 1723년이었

있고 테이블에는 부서진 커피분쇄기가 놓여 있었다."

는데 커피를 예찬하고 있는 아리아의 가사다.

커피를 유난히 즐겨 마셨던 브람스(1833 – 1897)

'아- 커피, 맛있는 것. 천 번의 키스보다 황홀하고 마

는 자기 외에는 어느 누구도 커피를 만들지 못하게 하

스카트 술보다 달콤하다. 커피- 커피- 커피는 멈출 수

곤 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그 누구도 자신만큼 향기가

가 없다. 나에게 뭔가를 주고 싶다면 내가 좋아하는 커

짙은 커피를 끓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그런 자

피를 환영한다.' 말하자면 커피 찬가이며 이것이 '커

신감이 브람스를 있게 한 원동력 이지 않았을까 생각

피 칸타타'로 불리게 됐다.

된다.

이 칸타타의 곡의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커피를

한 잔의 커피와 커피향이 주는 감성의 자극은 이처럼

너무 좋아하는 어린 딸 리센과 이를 좋지 않게 생각하

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기도 했다. 카페인의 성분

는 아버지 쉬렌드리안이 있었다. 쉬렌드리안은 딸에

때문에 때로는 정렬적인 작품 활동을 도와주고, 때로

게 커피는 몸에 좋지 않으니 마시자 말라고 했지만 리

는 커피향이 영감을 더해주는 촉매제가 되어 새로운

센은 그의 말은 듣지도 않은 채 커피는 키스보다도 달

작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오늘 하루는 브람스의 음

고, 술보다도 부드러우며, 마음을 기쁘게 해준다고 커

악과 한 잔의 커피로 바흐와 브람스와 베토벤이 되어

피를 예찬한다. 이에 노한 쉬렌드리안은 커피를 끊지

잠시 즐거움을 누려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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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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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13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한 집 건너 한 집 꼴로 강아지를 키운다고 할 수 있을 정 도다. 그러나 늘어난 반려동물의 수만큼 사 람들의 페티켓(Petiquette)의식 또한 발전했 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페티켓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매너, 예의를 뜻하는 에티켓(etiquette)이 합 쳐져 생긴 신조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 려인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기본적인 사항 들을 일컫는다.

지킬 건 지킨다

‘페티켓’

2. 외출 시 배변봉투 지참 필수

는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가서는 안 된다. 음 식점은 강아지의 털이 음식물에 들어가 위

너무나 당연한 상식이지만 생각보다 지

생상의 피해를 줄 수도 있고, 아이들이 뛰어

키지 않는 반려인들이 많아 늘 문제시 되는

노는 놀이터는 자칫 강아지들이 흥분하여

“우리 애는 순해서 안 물어요.” “불쌍하 ,

부분이다. 강아지는 외출 시 반드시라도 해

돌발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출입

지 않나” 를 이유로 자발적인 제제가 거의 이

도 무방할 정도로 배변활동을 한다. 방치하

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정성껏 가

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지만 명백히 법으

면 누군가가 밟을 수도 있고, 위생상, 미관상

꾸어 놓은 화단을 강아지가 헤집고 다니지

로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행여 목줄이 채워

좋지도 않다. 잔디밭에는 오히려 이롭다며

않도록 해야 하고, 차도 등 위험한 장소 역시

지지 않은 강아지에게 사람이 물리게 되면

강아지의 배변을 방치하는 경우도 있는데,

강아지가 출입하지 못 하게 막아야 한다.

반려인이 벌금을 내야 한다.

배설물은 우리가 거름으로 바뀌기까지 시

1.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자

4. 정기적으로 예방접종 및 구충을 한다.

독일의 경우, 실외에서 반려견의 목줄을

일이 걸린다. 소변을 보았을 때는 작은 페트

풀어주려면 반려견을 목줄 없이도 통제할

병에 물을 담아 가지고 다니다가 물을 흘려

수 있음을 증명하는‘반려면 목줄 면허’ 를

씻어내도록 한다. 배변봉투 없이 공공장소

생명을 키우는 데 있어 최소한으로 지켜

따야만 한다. 영국 역시 1992년 이후로 모든

에 출입하면 과태료 5만원을 내야하며, 배

주어야 할 사항이다. 강아지가 걸리는 질병

공공장소에서 반려인의 신상 정보가 적힌

설물을 치우지 않는 행위 역시 5~10만원의

중에는 사람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병

목줄을 착용토록 했는데, 목줄을 착용하지

과태료를 지불해야 한다.

들이 다수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 이나 노인들에게 강아지의 질병은 치명적

않아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서는 50~100파 운드의 벌금을 물도록 되어있다. 우리에게

3. 출입금지 구역에는 들어가지 말자

인 상황을 불러올 수도 있다. 다른 강아지들 과 접촉하여 질병을 옮길 가능성 또한 배제

는 마냥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지만 누군가 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고, 사고

동물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감정적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구

란 늘 돌발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을 염두에

출입을 금지시키는 행위에는 대항하는 것

충을 해야 한다. 물론 강아지가 오래도록 건

두자.

이 마땅하지만 이유 있는 출입금지 구역에

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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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호 2017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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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ipe Celi Case Manager 앤토니 홍 한인 담당 매니져

쥐 : 꽃의 아름다움에 빠지고 좋은 인연을 찾아 떠돌아다닌다. 48년생 : 명예와 권위욕이 강해진다. 60년생 : 계획하고 약속한 대로 일이 정확히 이루어진다. 72년생 : 근중히 보내야 되는 날이다. 나서면 손해다.

최병학 한국어 케이스 매니져

84년생 : 헛된 자존심과 오기만 등등하다..

소띠 : 메마른 황량한 대지를 힘들게 달리는 형상이다.

최선희

미스, 후리맨

오피스 매니져

한국어 케이스 매니져

49년생 : 군대, 법원, 경찰 등 권력기관과의 유대를 기대한다. 61년생 : 끝까지 노력하여 목적을 성취하려 한다. 73년생 : 열심히 일하고 좋은 음식 먹는다. 85년생 : 믿어주는 친구나 선배를 만날 수 있다.

호랑이 : 어제까지 가까웠던 사람이 멀어지는 형상이다. 50년생 : 뜻 대로 모든 일이 잘 처리된다. 62년생 : 공적인 일 하지 않아야 한다.

寅

74년생 : 돈을 써도 형제 친구들과 의기투합 한다. 86년생 : 문서상 혜택 기대한다.

최고 승소율의 수퍼 로이어 토끼 : 이동, 여행, 출장 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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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생 : 성취될 것 같은 희망과 기대가 강하다.

지미정변호사

63년생 : 건강에 좋은 약이나 음식을 구할 수 있다. 75년생 : 믿음직한 동지나 동업자를 만날 수 있다. 卯

87년생 : 본인의 실수, 착오가 염려된다.

용: 큰 나무에 기대어 그 덕을 보려는 형상이다. 52년생 : 혈압, 당뇨 조심해야 하는 날이다. 64년생 : 과격한 행동이 문제가 될 수 있다. 76년생 : 부모나 선조의 도움이나 받을 수 있다. 88년생 : 잘 못된 일 오늘 개선할 수 있다.

★ 교통사고 (Car Accidents) ★ 미끄러짐

또는 추락 (Slip and Falls) ★ 개인 상해사고 (Personal Injury Accidents) ★ 의료사고로 인한 상해 (Medical Mal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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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생 : 시름시름 컨디션이 좋지않다.

렌스데일 기차역 앞

Lansdale, PA 19446

77년생 : 공포와 위축된 분위기가 힘들게 한다.

렌스데일 우체국 앞 건물

뱀: 의기 투합하여 목표를 세우고 일을 준비하는 형상이다. 41년생 : 친구들과 좋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53년생 : 자신의 성질을 자제 해야 화를 방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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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주변사람이 잘 되야 나도 덩달아 잘 되는 형상이다. 42년생 : 돈만 쓰고 실리는 부족하다. 54년생 : 선조나 어른들에게 잘 해야 문서의 혜택 기대한다. 66년생 : 규칙적이고 바르게 일 처리 한다. 78년생 : 수입이 확대될 수 있다.

양: 변화가 무궁하여 한 치의 앞도 구분하기 힘든 형상이다. 43년생 : 반목, 시비, 투쟁으로 손해볼 수 있다. 55년생 : 예기치 않은 사건 사고로 계획의 차질이 생길 수 있다. 67년생 :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강하다. 쉬는 게 상책이다. 79년생 : 변칙적인 여자관계가 생길 수 있다. 원숭이: 뜻이 맞는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44년생 : 가문의 명예가 유독 중요하게 보인다. 56년생 : 합리적 합법적 일 처리를 한다. 68년생 : 적더라고 착실히 모아 큰 것으로 이룰 수 있다. 80년생 : 다툼이 생길 수 있다. 참아야 길하다.

닭: 사회적 합의를 얻는 형상이다. 45년생 : 이유 없이 불안과 초조감에 사로 잡혀 괴로울 수 있다. 57년생 : 온통 의무와 책임만 있다. 여유를 찾기 힘들다. 69년생 : 과도한 욕심이 화가 될 수 있다. 81년생 :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답을 찾는 날이다.

개: 한가로이 가축에게 풀을 먹이는 목동의 모습이다. 46년생 : 공적인 일을 처리하는데 좋은 날이다. 58년생 : 정확성이 요구되는 일 처리하기 좋은 날이다. 70년생 : 몸에 기운이 빠져 나가는 느낌이 든다. 82년생 : 자칫 법적 문제로 곤욕을 치를 수 있다. 돼지: 좋거나 나쁜 일이 극명하게 나타난다. 47년생 : 급체, 식중독 등으로 고생할 수 있다. 59년생 : 심리적 부담이 매우 심한 날로 안정이 필요하다. 71년생 : 추진력 있게 일을 수행할 수 있다. 83년생 : 원만하게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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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황제 페더러, 세계 10위로 상승 더러는“내가 만일 부상이라도 당

코트 인터뷰로 불거진 은퇴설엔“원론적인 이야기였다”

하면 내년 대회에 못 나올 수도 있

서리나 1위 복귀, 챌린저대회 우승 정현은 73위로 껑충

지 않겠느냐” 며“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 이라고 원론적인 발언

호주오픈에서 우승해 거의 5년

화가 없었고 스탄 바브링카(스위

만에 다시 메이저 챔피언 반열로

스)가 3위로 올라서면서 밀로시 라

그는“다음 메이저 대회에 나올

복귀하며 화려하게 부활한‘테니

오니치(캐나다)를 4위로 밀어냈다.

가능성이 있을 지도 불분명하기

스 황제’로저 페더러(스위스)가

한편 호주오픈에서 2회전까지

때문에 일단 팬들에게 감사 인사

세계랭킹 10위로 도약했다.

이었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진출한 뒤 하와이 챌린저대회에서

를 하고 싶었다” 고 덧붙였다.

29일 끝난 호주오픈 테니스대

우승한 정현은 105위에서 73위로

계속 은퇴에 대한 의구심이 가

회 남자단식 정상에 오른 페더러

순위가 껑충 뛰었다. 정현이 100위

시지 않자 페더러는“올해가 마지

는 존전 17위에서 10위로 7계단

권 안쪽으로 진입한 것은 지난해 5

막 호주오픈이라는 계획이 서 있

순위가 올랐다. 페더러는 29일 결

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는 것은 아니다” 라며“내년 대회에

승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꺾

한편 여자 랭킹에서는 호주오

한편 페더러(36)는 호주오픈에

약 그렇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매

고 2012년 윔블던 이후 4년 6개월

픈에서 우승한 서리나 윌리엄스가

서 2012년 윔블던 이후 4년 6개월

우 훌륭한 기억으로 남을 것” 이라

만에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았

다시 1위로 복귀하며 안젤리크 케

만에 메이저 정상에 오르며 생애

다. 9위였던 나달도 6위로 랭킹이

르버(독일)를 2위로 밀어냈고 5위

통산 18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따

올랐다. 1, 2위는 앤디 머리(영국)

였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낸 뒤 코트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페더러는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로 변

가 3위로 자리를 바꿨다.

“내년에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 만

자신의 발언에 관해 설명했다. 페

도 출전하고 싶다는 것이 지금의

소망” 이라고 더 명확히 했다. 이어 고 인사한 것으로 인해 은퇴와 관 “은퇴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지 련된 여러 추측에 휘말렸다. 벌써 7년이 됐다” 고 돌아보며 은 퇴 시기를 아직 명확히 한 것은 아 니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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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호 2017년 2월 3일

이기도 하다. 여기에

슈퍼볼‘슈퍼 관람석’,사상 최고가 경신할 듯

1966년 창단 이후 한 번도 슈퍼볼 우승 을 맛보지 못한 애틀

미국 프로스포츠 최대 축제인 미국프로

슈퍼볼 티켓 가격(4천531달러)을 약 2천 달

영웅' 매니 파키아오의 '세기의 대결'에서

랜타 팬들이 적극

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입장권

러 가까이 웃도는 수준이다.올해 슈퍼볼은

작성됐다.당시 시트긱에서 거래된 전체

적으로 구매에 뛰

가격이 끝없이 치솟고 있다.현 추세라면 프

전국구 인기 구단인 댈러스 카우보이스, 피

입장권 평균 가격은 4천672달러였다.올해

로스포츠 사상 최고가 기록마저 넘어설 것

츠버그 스틸러스, 그린베이 패커스가 탈락

슈퍼볼에서는 이 기록마저 갈아치울 것으

으로 기대된다.

하면서 흥행에 빨간 불이 켜질 것으로 예상

로 보인다.

미국 일간 USA 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2월

했다.

어들면서 입장권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 다른 매매 사이트 티켓IQ의 제시 로런 스 대변인은 "공급 물량이 이 정도로 딸리는

티켓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이유는

상황에서 만약 댈러스, 피츠버그, 그린베이

6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

하지만 이러한 우려를 뒤집고 올해 슈퍼

입장권 물량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가 슈퍼볼에 진출했다면 입장권 평균 가격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애틀랜타 팰컨스의

볼 입장권 가격은 프로스포츠 역대 최고가

때문이다.전체 입장권 중 상당수가 이미 파

은 1만 달러까지 치솟았을 것"이라고 말했

제51회 슈퍼볼 입장권 가격은 티켓 매매 사

를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티, 콘서트, 교통 등과 연계된 패키지 상품으

다. 현재 시트긱에서 거래되는 티켓 중에서

이트 '시트긱'에서 평균 6천400달러(약 745

'CNN머니'에 따르면 역대 프로스포츠 티

로 팔려나갔다. 남은 슈퍼볼 입장권은 1천

가장 비싼 입장권은 호화 특별 단체 관람석

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시트긱이 집계

켓 최고가 기록은 2015년 5월에 열렸던 '무

653장으로, 이는 지난해의 3분의 1수준이

으로 43만4천 달러(약 5억원)에 이른다고

를 시작한 2010년 이후 가장 높았던 지난해

패 복서' 메이웨더 주니어와 '필리핀의 복싱

다. 2010년(3천129장) 이래 가장 적은 규모

USA 투데이는 전했다.

배우 고소영이 KBS 새 월화드라마‘완

고소영, ‘완벽한아내’ 첫촬영공개

벽한 아내’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슈퍼우먼 심재복 역으로 분한다. 고소영은 더 생동감 있는 심재복을 위해

30일 고소영의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전체적인 흐름을

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KBS 새 월화드라

꼼꼼히 체크하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공

마‘완벽한 아내’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개된 사진만으로도 고소영의 열의가 느껴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10년만에 드라마로

질 정도다.

컴백한 배우 고소영의 모습이 담겼다.

'완벽한 아내' 관계자는 "고소영은 오랜

'완벽한 아내'는 미스터리와 코미디가

공백이 무색할 만큼 심재복의 캐릭터를 첫

접목된 장르로, 심재복 이라는 이름과는 정

촬영부터 리얼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며 기

반대로 돈도 없고, 사랑도 없는 대한민국 보

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줬다. 고소영이 그릴

통주부가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하면

심재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소영은 '완벽한 아내'에서 불운을 노력으로 이겨낸

한편 '완벽한 아내'는 '화랑' 후속으로 오 는 2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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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제262호 2017년 2월 3일

민주화 항쟁 휘말린 ‘연희’ 역

●

“너무 올드해”

하정우, 강동원과 호흡 배우 김태리가 영화‘1987’ (장준환 감독, 우정필름 제작)에 합류하기로 결 정했다.31일 김태리가 영화‘1987’ 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김태리는 극중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 한 가운데

저스틴 비버·드레이크, 美 그래미 불참

에 휘말린 여인 연희 역으로 캐스팅이 확 젊은 뮤지션들이 올해 그래미 어워

겪은 카니예 웨스트도 시상식에 불

즈 시상식 불참한다고 30일(현지시

참한다. 그는 올해 초 몇 개월 동안 개

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공안

간) US위클리가 보도했다.

인적인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할

당국과 민주화를 이끌려는 대학생, 자유

매체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 카니

계획이라고. 드레이크는 그래미 시

화를 외치는 언론을 그리는 작품으로 전

예 웨스트, 드레이크는 내달 열리는

상식이 열리는 시각 유럽 투어를 계

해졌다.

2017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하지 않

획 중이다. 드레이크는 지난해 그래

는다. 세 사람 모두 올해 주요 부문 후

미도 불참했다. 두 흑인 뮤지션의 불

기하는 남학생과 함께 사건 중심을 이끄

보로 노미네이트된 뮤지션이다.

참 원인은 프랭크 오션의 보이콧 이

는 캐릭터. 김태리는 최루탄이 터지는 민

톱 뮤지션들의 불참 선언은 래퍼 프

유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화 항쟁 한가운데에서 강동원과 함께

랭크 오션이 "그래미는 젊은 흑인 아

저스틴 비버, 드레이크 등 젊은 세대

애틋하면서도 처절한 감정 연기를 주고

티스트를 대변하지 못 한다"며 시상

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뮤지션들

받는다.

식을 보이콧한 데서 시작됐다.

의 연이은 불참 선언은 그래미 어워

‘1987’ 은 민주화 항쟁이라는 뜨거운

우선 저스틴 비버의 경우 지난해 그

즈의 위상이 과거와는 확연하게 달

소재뿐만 아니라 김윤석과 하정우, 강동

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댄스 레코

라졌다는 게 중론이다.

원이라는 충무로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합

딩 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4개 주요

한편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는 아델,

류해 화제가 됐다. 여기에 데뷔작‘아가

부문 후보에 올랐음에도 그래미 불

브루노 마스, 존 레전드, 캐리 언더우

씨’ (박찬욱 감독)로 충무로는 물론 세계

참을 선언했다. "그래미는 더 이상 의

드, 키스 어반, 메칼리카 등이 참석을

영화인을 놀라게 한 김태리까지 힘을 보

미도 없고 대표성도 없다. 젊은 가수

확정했다. 올해로 59회를 맞는 그래

태고 있다..

들을 대변해주지 못 한다"는 이유를

미 어워즈는 2월 12일 오후 8시(현

내세웠다.

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

최근 일시적 정신질환으로 고충을

플스 센터에서 열린다.

정됐다. ‘1987’ 은 1987년 6월을 배경으로 박

김태리가 분하는 연희는 강동원이 연

김태리, 영화 ‘1987’ 합류

‘지구를 지켜라!’ ‘화이:괴물을 , 삼킨 아이’ 의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1987’ 은 올 상반기 크랭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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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LIFE 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선 주행 중에는 가급적 창문을 열지 않는다. 창문을 활짝 열

인적 드문 프리웨이서 ‘개스 경고등’ 들어왔다면

면 공기 저항력을 높여 연비를 더 떨어뜨리 는 원인이 된다. 연료부족 경고등이 들어왔다고 급한 마 음에 자동차의 스피드를 올리는 것도 금물. 경제적인 속도, 즉 시속 40마일 정도로 달리

평소 미리 주유하는 습관 길러야 낭패 없어

는 것이 연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또 가급적이면 가속 페달을 가볍게 밟고 일 정한 스피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자동차를 운전하다 개스부족 경고등이

만 경고등이 들어온 시점부터 따져보면 최

남았을 때 개스 경고등이 켜지는데 이후에

스마트폰 등의 디바이스를 자동차에서 충전

켜진 경험은 대부분 있을 것이다. 골목마다

장 60마일 이상을 달릴 수있는 차량들도 있

주행할 수 있는거리는 60마일에서 90마일

중이었다면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유소가 있는 LA 같은 대도시라면 문제가

다. 그렇다고 해서 평소 연료 게이지가 E가

사이다.

없겠지만 끝이 없는 허허벌판 프리웨이에

된 후에 주유하는 습관은 바람직하지 않다.

실제‘탱크 온 엠프티’(tank onempty)사

•똑똑하게 주유하는 꿀팁

서 이런 일을 겪으면 사람에 따라서는 심장

그렇다면 개솔린이 얼마가 남았을때 경

이트에서는 도요타 캠리 운전자를 대상으

이 쪼그라드는 기분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고등이 들어올까.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전

로 연료 부족 경고등이 들어온 후 얼마를 더

평소에도 개솔린을 절약할 수 있도록 주

개스 부족 경고등은 언제 들어오고 얼마나

문가들에 따르면 대부분 연료가 10~15%

주행할 수있었는가 하는 투표를 실시했는

유하는 습관을 들이자. 우선 '풀 탱크'를 채

더 달릴 수 있을까. 개스부족 경고등과 평소

정도 남았을 때켜진다. 이런 점에서 자신이

데 가장 많은 응답은 43마일이었으며 가장

우는 것도 좋지 않다. 개솔린을 가득 채우면

알아두면 좋은 개솔린 절약 팁에 대해 알아

운전하는 차량의 연비를 알아두면 불이 들

많이 달린 경우는 99마일이었다.

차체 무게가 무거워져 연비가 떨어진다. 때

본다.

어온 이후 어느 정도 주행할 수 있을지 대략

픽업인 포드 F 150의 경우 경고등이 들어

문에 3분의 2 수준으로 기름을 넣는 것이 적

온 경우 탱크에 남은 개솔린은 16분의 1정

당하다.이때 펌프에서 개솔린을 넣는 속도

예를 들어 2013년 도요타 코롤라의 개스

도, 최소 30마일에서 최장 80마일을 주행할

도 중요하다. 주유 속도를 느리게 할수록 유

적인 계산이 나오게 된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탱크 용량은 13.2갤런, 10%라면 1.3갤런,

수 있으며 다지 램의 남은 개솔린은 3갤런,

증기 발생 등 개솔린 기화가 적어 같은 금액

갑작스럽게‘개스 부족 경고등’ (low fuel

15%라면 2갤런 정도가 남아있는 것. 평균

60마일 정도를 달릴 수 있다.

으로 더 많은 양을 주유할 수 있다고 한다.

warning light)이 켜진다고해도 당황하지 않

연비가 29mpg인 점을 감안하면 10%라고

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

해도 35마일 정도를 더 달릴 수 있다.물론 이

분 차량들은 연료 게이지가 E(empty)를 가

는 운전습관, 도로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리킨다고 해서 당장 주행할 수 없는 것은 아

있다.

니다. 매뉴팩처러와 모델에 따라 차이는 있지

미리미리 주유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많

•연료부족 경고등 들어왔다면

은 운전자들이 계기판에 주유경고등이 들 어온 이후에 주유소를 찾기도 하는데 개솔

연료 게이지가 이렇게 바닥으로 향하고

린이 거의 남지 않았을 때 주유하게 되면 연

자동차 전문‘유어 미캐닉’사이트에 따

있는 비상상황일 때는 개솔린을 조금이라

료가 탱크 바닥에 부딪히며 산화해 일정 부

르면 도요타 캠리는 개솔린이 2.6갤런 정도

도 낭비하지 않는 팁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

분의 연료는 바로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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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 리테일 (필라 한아름에서 북쪽으로 5분거리 Elkins Park)

상가 & 오피스 밀집지역 번화한 거리 (많은 한국 비지니스 하고 있음)

수많은 교통량 (Street에서 싸인 아주 잘보임)

렌트: $1,650 / 월 렌트: $2,950 / 월

(근처 빌딩 $2,000 / 1,000 Sqft.)

215-479-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