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70 by KOREAWEEK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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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헌정사상 첫 파면 대통령이 된 데 이어 지난 31일(한국시간) 검찰에 구속됐다. 전날인 30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 실질심사 후 영장 발부…서울구치소 수감 13개 범죄혐의적용…파면 21일만에 미결수용자

록 강요한 혐의(직권남용·강요)도 있다. 뇌물과 강요 피해액으로 이중 계산된 삼 성그룹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204 억원을 한 번 빼주면 박 전 대통령이 대기업

법원에 출두했던 박 전 대통령은 다음 날

으로부터 뇌물로 받거나 강제로 걷은 것으

새벽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판사

로 의심되는 돈의 규모는 총 868억원(약속

(43·사법연수원 32기)가 증거 인멸 등의

후 미지급금 포함시 1천3억원)에 달한다.

우려가 있다는 검찰 측 주장을 받아들여 구

아울러 박 전 대통령은 ▲ 최씨 개인 회사

속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당일 바로 서울구

인 플레이그라운드와 더블루케이 등에 대

치소에 수감됐다.

기업 일감 몰아주기 강요 ▲ 롯데그룹에 75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노태우·전두환

억원의 추가 출연 강요 ▲ 최씨에게 공무 비

전 대통령이 이어 검찰에 구속된 세 번째 전

밀 문건 47건 제공 ▲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

직 대통령으로 역사에 불명예스러운 기록

명단 운영 지시 ▲ CJ 이미경 부회장 퇴진 강

을 남기게 됐다.

요 미수 ▲ 최씨 측근인 이상화 전 KEB하나 은행 본부장 승진 청탁 등 혐의도 받는다.

구속영장을 발부한 강부영 판사는 "주요

한편 영장 발부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서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

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게 주게 한 혐의(뇌

울구치소로 호송돼 수의로 갈아입고 독방

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을 돕는 대가로 삼성그룹으로부터 298억2

물·제3자뇌물)를 받는다. 또 53개 대기업

에 수감됐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유일

법원이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

천535만원(약속 후 미지급금 포함시 433억

이 자신과 최씨가 사실상 '공동 운영'하는 미

한 예우였던 경호 지원은 의왕의 구치소에

소)씨의 국정농단 추문과 관련해 '한 푼도 개

원)을 최씨, 미르재단 및 K스포츠재단, 한국

르·K스포츠재단에 744억원을 출연하도

도착할 때까지만 계속됐다.

인적으로 받은 적이 없다'고 항변해 온 박 전 대통령의 영장을 발부한 것은 그와 최씨 사 이의 공모 관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기 때

‘이상한’ 태극기

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는 최씨 혼자 경제적 이익을 누렸 다고 해도 범행 계획의 수립, 실행 단계에서 공모 관계가 성립한다면 법리적으로 '공동 정범'인 박 대통령도 법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뜻이다. 박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제3자뇌물수수 포함),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강요미수, 공무비밀누 설 죄목에 걸쳐 13개 범죄 혐의를 받는다. 이 는 구속된 역대 전직 대통령 가운데 가장 많 은 것이다. 우선 박 전 대통령은 최씨와 공모해 이재

▲ 필라시내 벤프랭클린 파크웨이에 걸 린 이상한 태극기(독자 제공 사진)

전세계 각 국가의 국기가 게양되어있는 벤

기가 잘못 제작된 경위에 대해서는 파악이 되

자민 프랭클린 파크웨이(Ben Franklin

지 않고 있으며 데이비드 오의원 측에서 경위

Parkway)에 내 걸린 태극기가 건, 곤, 감, 이

파악에 나서고 있고 시 당국에 태극기를 다시

4괘의 굵기가 지나치게 가늘고 규격에 맞지 않

제작하도록 요청 중에 있다.

게 제작된 채로 걸려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015년 한인회 주도로 필라시청 광장에

본지 독자가 제보해 오면서 본지가 자체적으

서 진행된 광복절 행사에서도 잘못 제작된 태

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 걸려있는 태극기

극기가 배포되는가 하면 한인회 현수막도 방

는 기존 태극기가 너무 낡아 데이비드 오 필라

향이 뒤집어진 태극기가 그려진 채로 걸리는

시의원 측이 필라시에 교체를 요청해서 새로

등 국기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소홀하다는 지

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현재까지 태극

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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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호 2017년 3월 31일

●

필라한인회에 주류사회 관심 이사회에 패티김 펜주 의원 등 참석

필라델피아한인회(회장 장병 기, 이하 한인회)에 펜 주 정부를 비

강복원 사무총장은 목사로 델 라웨어카운티 지역에서 홈리스

롯한 주류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사역을 하고 있고 최현우 차세대

있다.

위원장은 최현종 전 한인회장의

한인회가 지난 27일(월) 필라에

아들로 필라청년한인회(Young

있는 둥지교회에서 개최한 2017

Korean-American Society) 회장

년 제1차 정기 이사회에 펜 주 하

을 맡고 있는 인물. 이와 함께 조신

원 패티 김(민주, 103지구)의원과

주 부회장과 최현우 차세대위원장

지난 3월 델라웨어카운티 검찰청

이 이날 한인회 이사로 함께 영입

에서 펜 주 검찰청으로 자리를 옮

됐다.

긴 펄 김(한국명 김희은) 펜주 공

올해 한인회가 추진하는 사업

공담당 법무차관(Senior Deputy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방과후 학

Attorney General), 톰 울프 주지사

교’ 개설이다.

의 아시안자문위원회 티파니 로손

한인회는 오는 9월부터‘방과후

(Tiffany Chang Lawson) 수석 디

학교’ 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렉터 등 펜주 주류사회 주요 인사

목표로 조직을 구성해 나가고 있

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의 이사회 참석은 지난 달

▲ 필라한인회가 지난 27일 둥지교회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패티 김 펜주 하원의원(앞줄 가 운데)과 펄 김 검사(앞줄 왼쪽 세번째) 등 주류사회 주요 인물들도 참석했다.

으며 학교 운영 시간과 규모, 장소 등도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한인회관 구입에 대해서는 회관

25일 진행된 타운홀 미팅을 계기 로 이달 8일 티파니 로손 수석 디

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특히 펄 김 검사는 매월 열리는 필

우선 장병기 회장이 한인회 사

건립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사업

렉터가 한인회 주요 인사들과 별

사업 등이 이들 참석자들에게 자

라한인노인회(회장 박성신) 모임

무총장으로 강복원씨를, 차세대위

을 추진해 나가고 모자라는 회관 구

도의 만남을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세하게 전달됐다. 한인회 측은 회

에도 직접 참석해 지역 한인 사회

원장으로 최현우씨를, 고문 겸 한

입 비용은 동포사회 모금이나 한국

추진됐다.

관 마련과 각종 사업 추진에 주류

노인들의 현안도 챙길 예정이다.

인회관건립위원장으로 송중근 전

과 미국 정부의 지원, 문화 활동 등 을 펼쳐 충당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는 샤론 황 한인회

사회와 펜 주 정부의 적극적인 지

한편, 이날 한인회는 지난 해 결

한인회장을 각각 추대돼 이사회의

노인분과위원장의 통역으로 진행

원을 요청했고 패티 김 의원을 비

산 보고와 올해 사업 계획을 안건으

승인을 받았다. 단, 강복원 사무총

위안부 기림비 건립도 연내 완

되면서 한인회관 마련 등 현재 한

롯한 정부측 참석자들은 가능한

로 처리하고 일부 임원진과 이사진

장은 이사회 불참으로 인해 추후

공을 목표로 현재의 활동을 계속

인회가 안고 있는 각종 현안들과

방법을 모색해 볼 것을 약속했다.

에 대한 임명 절차를 진행했다.

재 승인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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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7

6:1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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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한국학교 교사 및 교장 초청 연수회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한국전통다례문화 선보인다 펜아시안, 화가 천세련씨 초대

재외동포재단 주최, 오는 4월 6일까지 접수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회

고 교장들의 경우 교장의 역할과 교직원

장 심수목)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관리 및 학교 운영, 선진사례컨설팅 등

‘2017년 한국학교 교사 및 교장 초청 연 수회’ 에 참가할 지역 한국학교 교사 및 교장을 모집한다.

이다. 참가 자격은 현직 교사나 교장으로 관할 공관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교사의

이번 연수회는 교사 초청 연수의 경

경우 근무 경력이 많은 교사를 우선 선

우 150여명을 정원으로 7월 17일부터

발한다. 또한 최근 4년이내 초청연수에

24일까지 7박 8일간 한국외국어대학교

참가했던 사람과 정부 파견 근무자나 교

국제캠퍼스(용인)에서 진행되며 교장

육 공무원(휴직자 포함)은 제외된다.

초청연수는 50여명을 대상으로 8월 21

교장의 경우 초임 교장을 우선 고려

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서울 The K

하고 맞춤형 지원 우수학교를 우선 배정

호텔에서 진행된다.

한다.

이 연수회는 한국어 교수법 및 한국 역사,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학습을 통해 한국학교 교사로서의 역량을 제고 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한

참가자는 체재비 전액을 지원하며 왕 복항공료도 50%를 지원한다. 필라지역의 경우 4월 6일까지 신청을 마쳐야 연수에 참가할 수 있다.

▲ 한국전통다례문화를 선보이고 있는 화가 천세련씨

펜아시안노인복지원(원장 최임자)이 뉴

화와 역사에 대해 소개하면서 다례 퍼포먼

욕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이자 다례

스를 직접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전문가 천세련씨를 초청해‘다도(茶道)’행

왔다.

사를 연다.

국학교 교사 수준별 역량강화 와 한글학

접수는 온라인(Korean.net)으로 신

회화와 함께 조각과 도예 등 미술 전반에

교 뿌리교육 역량 제고, 한국학교 교육

청을 한 후 참가신청서를 출력해 서명하

걸쳐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가

자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정보

고 사진 파일과 한국학교 재직 증명서를

천세련씨는 차(茶)를 통한 한국 문화알리기

공유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첨부해 뉴욕총영사관 이메일(okfny@

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인물이다.

복지원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 역시 다도 문화와 다례 퍼포먼스를 위주로 진행될 예 정이다. 천 작가는 지난 2015년 작고한 화가 천경 자씨를 대고모로 둔 예술가 집안 출신으로

연수 내용은 교사들의 경우 한국어

okf.or.kr)로 보내야 한다. 우편 접수는

천 작가는 뉴욕 지역에서 여러 차례 한국

건국대 생활미술과를 졸업한 뒤 신정여중

교수법 강의와 참여형 프로젝트 수행,

받지 않는다. 참가자는 5월초 공관과 개

의 전통 차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교사로 재직하다 1980년대 미국으로 이민

한국역사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있

인 이메일을 통해 통보될 예정이다.

예술 작품들을 전시해 오고 한국의 다도 문

왔다.

로컬뉴스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무료 유방 검사 받으세요”

건강도 챙기고 장애우가족 돕는다

아인슈타인 몽고메리병원, 한인여성 대상 하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 이번 검사는 오후 1시부터 시작

케이팝로빅 강습 인기…수익금 전액기부

해 4시까지 무료 유방촬영검사와 건강교육, 개인상담 등을 진행한 다. 특히 병원소속의 암 예방 및 교 육 전문 담당자가 직접 암에 대한 교육 및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필 요하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게 된다. ▲ 아인슈타인 몽고메리병원이 한인여성들을 위한 무료 유방검사 프로그램 을 실시한다. 사진 왼쪽부터 백승원 지역사회발전전문위원, 브랜디 차와가 (Brandi Chawaga) 디렉터

아인슈타인 몽고메리 병원의 무료 유방검사는 지난 2006년부 터 아인슈타인 의료재단의 지역 사회 발전 전문위원으로 일하고

몽고메리타운티 이스트 노리

디 차와가(Brandi Chawaga) 디렉

있는 백승원 목사가 2015년 몽고

튼에 있는 아인슈타인 몽고메리

터와 백승원 지역사회발전 전문

메리병원으로부터 인근 지역사회

병원이 오는 4월 20일(목) 한인 여

위원은 지난 29일(수) 몽고메리병

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주문받

성들을 위한 무료 유방 검사를 실

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프

고 정규적인 프로그램으로 개발

시한다.

로그램에 대한 한인여성들의 많

했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은 참여를 당부했다. 차와가 디렉

무료 검사를 원하는 경우 반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검사는 병

터는“몽고메리 병원은 지역 한인

드시 아인슈타인 한인직통전화

원 측에서 최근 도입한 최첨단 3D

커뮤니티와 연결할 수 있는 많은

(215-663-6114)로 예약을 해야

유방촬영 기계를 이용해 건강을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한다. 백 목사는“담당자와 통화가

체크하고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하고 있다” 며“건강박람회를 열

되지 않을 경우 이름과 전화번호를

도 함께 조언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고 무료 건강 진단을 제공하는 것

남겨두면 한인 직원이 전화해 예약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인 환자들을 위한 오

을 도와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 병원 커뮤니티 웰니스 브랜

피스를 개설하는 노력도 게을리

문의 215-663-6114

●

한국의 K-Pop을 에어로빅에

최씨의 이 같은 행보는 자신의

접목시킨 케이팝로빅 댄스 강좌

아이가 자폐를 겪게 되면서 시작

가 3월 한 달간 무료 강의를 끝내

됐다.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부

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간다.

모들과 모이면서 이들을 도울 방

주인공은 지역 피트니스센터 등

법을 찾게 된 것이다.

에서 라인댄스 강좌를 해 오던

최희정씨는 “한인 부모들은 대

최희정(Kate Choi)씨.

부분 자신의 자녀가 자폐를 겪고

최씨는 이달 초부터 노스웨일즈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해서

에 있는 바우하우스에서 매주 목

아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요일 저녁마다 케이팝로빅 댄스

며 “같은 고통을 겪는 부모들을

강좌를 열어오고 있다. 3월 한

지원하고 그들의 모임을 활성화

달간은 강습료없이 전액 무료로

하기 위해서 강습을 시작했다”

강의가 진행됐는데 현재까지 약

고 말했다. 그는 또 “장애아 가족

15명의 지역 한인들이 참가해

도 돕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즐거운 율동을 익히고 건강을 챙

댄스 강습에 많은 한인들이 참가

겼다.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씨는 4월부터 1인당 월 30달

서재필 밝은마음상담실 자폐아

러의 저렴한 강습료를 책정해 놓

부모모임에 나가고 있는 최씨

고 있는데 이 금액 조차도 수익

는 조만간 ‘Korean Special

금 전액을 자폐아 부모모임이나

Need Family’(가칭)이라는

장애우 가족단체 등 비영리 단체

비영리단체도 설립할 계획이다.

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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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트럼프케어’ 표결철회로 사실상 폐기 터 모두 비판을 받아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일 (금) 자신의 '1호 입법' 안건인 '트럼프케

'프리덤 코커스'를 비롯한 당내 강경파들

어'(AHCA)에 대한 하원의 표결이 시작되기

은 '무늬만 폐지'라는 비판을 해 왔고, 중도

직전 이를 전격으로 철회했다.

성향인 '화요 모임' 소속 의원들은 무보험자 증가를 우려하며 부정적 입장을 취해 왔다.

집권 여당인 공화당 내 반대파 설득에 실 패하면서 트럼프케어 처리에 필요한 과반

이들이 끝까지 반대하면서 공화당은 과

216석을 확보하지 못하자 철회를 선언한 것

반이 넘는 237석을 확보하고도 자력으로 트

이다.

럼프케어를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에 부닥

이에 따라 이번 트럼프케어 법안은 사실

쳤다.

공화당내 강경보수파 설득 끝내 실패

상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향후 '트럼프케어

트럼프 대통령은 프리덤 코커스 등 각 정 파를 여러 차례 접촉하며 설득 노력을 벌인

2탄'이 나올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 시점 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트럼프케어 2탄을

데 이어 전날에는 투표에 실패하면 오바마케

차 입법 시도가 좌절되면서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케어 하원 표결 철회는 트럼프 대

마련해 표결을 시도할지 등 향후의 구체적

어를 그대로 존치하고 다른 정책으로 걸음을

은 임기 초반부터 리더십에 큰 타격을 받게

통령과 폴 라이언(위스콘신) 하원의장의 독

인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일단 이번 안

옮길 것이라는 '반(半) 도박, 반(半) 협박성' 경

됐다. 특히 트럼프케어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 후 전격으로 결정됐다.

건은 물 건너간 것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고도 했으나 이마저도 통하지 않았다.

을 예상하기 어렵다. 이처럼 트럼프케어 1

민주당은 표결 철회 직후 즉각 환영의 입

폐지 1호 대선공약인 '오바마케어'(ACA)를

라이언 의장은 표결 직전 백악관을 찾아

공화당 중진이자 트럼프케어 주무 상임

대체하는 것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받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과반 지지 확보에 실패했

위인 에너지·통상위원회 위원장인 그레그

정치적 타격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고 보고했다. 표결을 강행해봤자 부결될

월든(공화·오리건) 의원도 "이 법안은 죽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민주당 하원 원

것이 뻔한 만큼 자진철회를 권고했고 트럼프

었다. 다시 표결을 시도할 계획이 없다"고 단

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우리나라

대통령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했고, 라이언 의장도 "오바마케어는 다른

에 위대한 날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오늘

것으로 대체될 때까지 앞으로 당분간 계속

하원에서 일어난 일(트럼프케어 표결 철회)

법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 모든 미국 국민, 고령자, 장애인, 아동, 참

더욱이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법원에서 잇따라 제동이 걸린 데다가 '오바마 도청' 주 장이 허위로 판명 나고 자신의 핵심 측근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포스트

과 러시아 당국 간의 부적절 접촉 의혹에 대

(WP)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케어 표

한 연방수사국(FBI)의 전방위 수사까지 진

결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장을 나타냈다.

전군인들의 승리"라고 자평했다.

직전 버락 오바마 정부의 건강보험정책,

행되는 상황에서 이번 악재를 만나 자칫 트

라이언 의장도 트럼프케어 표결 철회 후

즉 오바마케어의 대체법안인 트럼프 케어

지난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

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동력이 급격히 약

가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케어 처리를 위

는 건강보험 가입을 법적 의무화하고 미이

던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도 성명을

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의회전

한 과반을 거의 확보했으나 일부 미달했다"

행 시 개인과 고용주에 모두에게 벌금을 부

내고 "재앙적인 '트럼프-라이언 건강보험

문지 더 힐은 "이번 사안은 트럼프 대통령과

면서 "이런 상황에서 표결을 강행하지 않는

과하는 '전국민 의무 가입' 규정을 폐지하는

법안'의 패배는 곧 이 나라 노동자 가정의 승

폴 라이언 하원의장에게 큰 타격"이라고 분

것이 현명한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것이 골자로, 강경파와 온건파 양쪽으로부

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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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마감 필라투표는 4월 28일부터 사흘간 전세계 어느 투표소에든 가능해

●

어린이위한 무료 치과진료

자를 포함한 외국국적 한인 20만 9280명이 등록되어있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

4월 10일부터 ‘스마일데이(Smile Day)’

일(한국시간) 오전 기준 19대 대선 유권자 등록 신고·신청을 마친 재

거나 치과 보험이

외 유권자수는 17만2,771(8.73%)

없는 경우, 혹은 최

명이라고 밝혔다.

근 6년 이상 치과

등록자 가운데 거주국 영주권

진료를 받은 적이

자 등 재외선거인은 8,573명, 유

없는 어린이나 청

학생·주재원·여행자 등 국외부

소년이다.

재자는 16만4,198명이다. 이 가운

현재 PCCY측은 진

데 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내 유권

료 희망 대상자를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

방문접수가 오후 5시로 마감됐지

자 신청·신고 현황은 재외선거인

만 그 이후 온라인 등록이 급격히

모집하는 한편 진료

선거인 등록이 31일 오후 5시(인터

664명, 국외부재자 7,426명 등 총

늘어나고 있다” 며“이번 기회를 통

를 제공해 줄 지역

넷은 자정) 모두 마감됐다.

8,090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

해 국민의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치과의사와 자원봉

계됐다.

사자도 함께 모집하

주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 김 동춘 영사에 따르면 마감일인 31

행사해 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대륙별로는 아주지역 8만3,672

고 있다. 지역은 필

일 오후 5시 현재 펜주와 델라웨어,

필라지역 투표는 오는 4월 28일

명, 미주 4만9,643명, 구주 3만831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

라델피아와 몽고메리카운티,

뉴저지, 커네티컷, 뉴욕 등 뉴욕총

(금)부터 30일(일)까지 사흘간 뉴욕

명, 중동 6,462명, 아프리카 2,163

공 시민(Public citizens

델라웨어카운티.

영사관 관할 지역에서 약 1만 2600

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재외투표소

명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

for children + youth, 이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PCCY

여명의 재외선거인이 등록을 마쳤

로 지정된 서재필의료원 강당에서

(3만6,796명), 중국(3만1,512명),

하 PCCY)’이 오는 4월 10일

에 전화(215-563-5848

다. 온라인 등록이 31일 자정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1만2,776명), 캐나다(9,305

(월)부터 14일(금)까지 5일

#32)로 예약을 해야 한다.

명) 등의 순이다.

간 18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

PCCY는 지난 12년간 3200

이들을 위한 무료 치과 진료

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치과

진행되기 때문에 숫자는 더 늘어나 게 된다.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에는 영 주권자 5만 6100명, 일반 체류자 6

지난 해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 김동

만 7752명, 유학생 2만 347명 등 재

선거에서는 필라지역에서 350명

행사를 연다.

진료를 제공한 바 있다.

춘 영사는 마감일 5시를 넘긴 이후

외국민이 14만 4199명이 재외국

의 투표인이 등록해 210명이 자신

대상은 의료보험이 아예 없

문의 215-563-5848X32

본지와의 통화에서“우편 접수와

민으로 등록되어있으며 미 시민권

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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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유학생 부모에 ‘보이스피싱’ 기승

불체자 보호도시 주정부 지원 없다

한국과의 시차 악용…뉴욕, LA 등 피해 유학 중인 한인 학생의 한국 부모들에게

했다. 사기범들은 다른 계좌를 알려주겠다

‘자녀를 납치했다’ 는 거짓 협박 전화를 걸

며 시간을 끌다가 더 이상 송금을 받을 수 없

어 돈을 뜯어내는‘보이스 피싱’사건이 또

게 되자 딸은 해치지 않고 돌려보내겠다고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하며 연락을 끊었다. 결국 배씨는 이후 뉴욕

특히 이 같은 보이스 피싱은 10시간이 넘

총영사관의 도움으로 이날 오후 7시40분께

는 뉴욕과 한국의 시차를 악용, 부모·자녀

(뉴욕시간 오전 8시40분) 딸이 무사한 것을

간 연락이 잘 닿지 않는 허점을 노리고 있다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배씨의 딸은 자신의

는 점에서 갈수록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아파트에서 막 잠에서 깨서 전화를 받은 상

물론 필라지역에서는 아직 피해사실이

태였다.

확인된 바 없지만 뉴욕과 LA지역에서는 이

이에 앞서 지난 23일 오후 2시30분(뉴욕

같은 사건이 심심찮게 발생되고 있는 것으

시간 오전 3시30분)에도 뉴욕총영사관에

로 파악되고 있다.

보이스피싱 사건이 접수됐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입장 밝혀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맨하탄 소재 명

맨하탄 소재 미술대학 3학년에 재학 중 한

문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한국

인 유학생 자녀를 둔 박모씨의 서울 집에‘딸

트럼프 정부에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보

식 발표한 직후 크리스티 주지사도 이와

의 배모씨는 지난 23일 정오(뉴욕시간 새벽

을 납치했으니 당장 현금을 지정된 계좌에

내고 있는 크리스 크리스티(사진) 뉴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에

1시)에 한 남성으로부터‘딸을 납치했으니

송금하라’ 는 전화가 걸려온 것. 딸과 연락

지주지사가 연방 보조금 지원이 중단될

따라 뉴저지주상·하원이 주내 불체자

당장 2만달러를 지정된 계좌로 송금하라’ 이 닿지 않던 박씨는 결국 112에 신고를 했

위기에 처한 주내 불법체류자 보호도시

보호도시들에게 연방 정부를 대신해 주

는 협박을 받았다. 특히 범인은 다급한 목소

고 한국 경찰은 외교부 영사콜센터를 경유

(Sanctuary City)들에 대해 지원하지

정부가 지원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리로“엄마! 무서워!” 라고 비명을 외치는 여

해 23일 오후 2시30분(뉴욕시간 오전 3시30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법안에 급제동에 걸리게 됐다.

자의 울음소리를 들려주며 공포감을 조성

분) 뉴욕총영사관에 사건을 알려오면서 뒤

크리스티 주시사는 27일 “불체자 보호도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지원중단 발

했다.

늦게 딸과 연락이 닿았다.

시 선언으로 연방 재정지원이 중단되는

표에도 불구, 불체자 보호도시를 철회하

도시를 주정부에서 지원하는 일은 절대

지 않겠다고 밝힌 도시는 필라시를 비롯

경찰이나 주변에 이 사실을 알리면 딸을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보이스 피싱 사

해치겠다는 협박에 배씨는 딸이 실제로 납

기범들은 대부분 뉴욕과 서울 시차를 이용

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 뉴욕, 뉴저지 뉴왁과 저지시티, 캠든

치됐다고 생각해 사기범의 지시에 따라 95

해 한국에서 미국에 확인전화를 해도 취침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불체자보호도시

등 39개의 전국 주요 도시와 364개 카운

만원씩 지정된 계좌로 송금했으나, 5번째

중인 자녀가 새벽에 전화를 받을 수 없음을

에 대한 연방 보조금 지원중단 방침을 공

티 등 400여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터는 송금정지가 돼 더 이상 송금하지 못 bluebell family korea week2017_final.pdf

악용해 보이스 피싱을 시도하고 있다. 3/6/2017

8:09:28 PM

로컬뉴스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

Master of

Treatment Master of

Service

Master of

Teamwork Dr. 유철호

Dr. 유철호

성균관대학교 Palmer College of Chiropractic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성균관대학교 Dr. 김태용 Palmer College of Chiropractic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Temple University Cleveland Chiropractic

2015, 2016 2년 연속 몽고메리카운티 베스트 카이로프랙틱 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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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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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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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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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관 비자심사 대폭 강화된다 국무장관, 전 세계 미국공관에 SNS 점검 의무화 등 지시 한인 유학생·방문비자 신청자등 미 입국 까다로워질 듯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행정명

령이 지난 6일 내놓은 수정 반 이민 행정명령

령 관련 정책의 일환으로 렉스 틸러슨 연방

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틸러슨 국무장

국무장관이 최근 전세계 미국 공관에 비자발

관의 비자심사 강화 지시 이전에도 연방 국토

급 강화를 지시한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일

안보부는 미국 입국자 중 안보에 위협이 될 만

고 있다.

한 소지를 제거하기 위한 심사의 일환으로 미

연방국무부의 이같은 방침은 특히 반 이

국 비자 신청자들에게 트위터, 페이스북, 인

민 행정명령 대상 국가들에서 미국에 오기 위

스타그램 등 SNS 비밀번호 제출을 요구하는

해 미 영사관을 찾는 신청자들의 소셜미디어

정책을 검토해 논란이 된 바 있다.

(SNS) 점검 의무화 등을 포함하고 있는 가운

이는 지난해 오바마 행정부에서 비자 면제

데 전 세계적으로 미국 공관에서의 비자심사

국을 대상으로 SNS 계정을 선택적으로 공개

를 강화하는 것이어서 한인 유학생 및 방문·

하게 한 방침에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으로, 당

상용 비자 신청자들의 미국 입국이 한층 까다

시에도 미 전역에서 거센 반발이 있었다.

로워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비자심사 규정 및 입

23일 로이터통신은 지난 2주간 틸러슨 장

국심사가 강화됨에 따라 한인 유학생 및 취업

관이 전세계 미국 대사관 및 재외공관에 보낸

자 등 미 방문객들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3건의 전문을 입수해 이같이 전했다.

우려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 전문에서 각국의 총영사

한 이민법 변호사는“미 경기침체 이후 유

들이 사법·정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워킹

학생과 취업 비자 발급과 연장 심사가 점차 까

그룹을 만들어 비자발급 심사를 강화해야 할

다로워진데다 최근 테러에 트럼프 반 이민행

대상을 식별하는 기준을 개발할 것을 지시했

정 명령까지 겹치면서 주한 미국대사관의 비

다.특히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이슬

자 심사가 더욱 엄격해지는 추세” 라며“미국

람국가’ (IS)가 지배했던 지역 출신의 비자 신

체류를 위한 비자 신청시 의심스러운 점이 조

청자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들의 소셜미디

금이라도 있을 경우 거절될 확률이 높기 때문

어를 점검할 것도 틸러슨 장관은 주문했다.

에 비자 신청 때 서류 준비를 보다 철저하고 신

Township Line Rd

Old York Rd

틸러슨 장관의 이같은 지시는 트럼프 대통

중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필라는 불행한 도시 행복지수 150개 도시 중 139위 필라델피아가 미국 대도시 중 생활하기

록했고 수입과 고용 부문에서는 122위

에 가장 불행한 도시 중 하나로 뽑혔다.

를, 커뮤니티와 환경 부문에서는 77위

최근 필라델피아매거진은 월렛허브

를 기록했다.

(WalletHub)사의 보도를 인용해

이번 조사에서 디트로이트가 최하위라

필라시가 미국 150개 대도시 중 행

는 불명예를 안았고 뉴저지 뉴왁시는

복지수가 139위에 머무르는 불행한

141위에 이름을 올렸다.

(Unhappiest place to live)에 도시

이외에 뉴욕은 70위를, 보스톤은 55

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위, 볼티모어는 130위, 워싱턴DC는

이 조사는 감정적, 물질적 웰빙(50%)

10위를 기록했고 캘리포니아주 프레몬

과 수입과 고용(25%), 커뮤니티와 환

트(Fremont)시가 가장 행복한 도시로

경(25%) 등의 부문에서 각 도시별로

뽑혔다.

점수를 매겼다.

필라시는 지난 해 트레블+레저사에 의

필라시는 감정적인 부분과 물리적 웰빙

해 미국 내에서 5번째로 무례한 도시로

부문에서 최하위에 근접한 142위를 기

뽑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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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주

로컬뉴스

의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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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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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아시안 미니콘서트

◈ 한인여성 유방암 교육 및 무료 검진

일시: 3월 31일(금) 오후 1시

일시: 4월 20일(목) 오후 2시 - 4시

장소: 펜아시안노인복지원 주빌리센터

장소: 아인슈타인 몽고메리 병원

문의: 215-663-6114

(박부남기념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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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15-572-1234 ◈ 은퇴설계 및 재정설계 세미나 ◈ 쉐퍼드 콰이어 정기연주회

일시: 4월 22일(토) 오후 6:30-8:30

일시: 4월 2일(일) 오후 7시

장소: 반석교회

장소: 체리힐제일교회

503 Kresson Rd., Voorhees,

연주곡명:부활절 칸타타, 십자가상의 칠언

NJ 08043

문의:267-577-7924

강사: 브라이언 리(재정 컨설턴트) 문의: 240-217-7995

장미 보석

◈ 천세련 다도회 일시: 4월 3일(월) 오후 1시

◈ 제3회 꿈나무 큰잔치

장소: 펜아시안노인복지원 박부남기념홀

일시: 5월 13일(토)

문의:215-572-1234

장소: 영생장로교회 체육관 문의: 267-648-7458 (임세라 실장)

◈ 제5기 필라 청춘 합창단 첫 모임 일시: 4월 4일(화) 오후7:30

◈ 무료 암 검진 신청

장소: 필라초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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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 청춘 합창단에서는 청춘의 날들을 노래

(CEED)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

하면서 함께 나눌 55세 이상의 남,여 대원을

대상: 저소득층, 무보험 가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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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신청: 김정숙 회장(856-97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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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매주 목요일

강사: 최천식 목사

일시: 4월 6일(목) - 9일(일)

장소: 바우 하우스

장소: 갈멜산 기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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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7pm-8pm, 6pm부터 스텝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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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67-243-9625

문의: 267-333-6993

◈ 몽고메리카운티 건강박람회

◈ 서재필센타 시니어교실

일시: 4월 8일(토) 오전 9시

일시: 3월 14일 - 6월 1일 (12주간)

장소: 몽고메리카운티 커뮤니티칼리지

① 건강체조 (화) 9 - 10시

학생회관(College Hall)

② 라인댄스 (목) 9 - 10시

홈페이지: advance.einstein.edu

③ 영어교실 (화/목) 10 - 12시

문의: 215-663-6114

장소: 서재필센터 강당

문의: 215-224-9528 ◈ 한지작가 정미호 개인전 일시: 4월 2일부터 15일까지

◈ 서재필기념관 가보기

장소: Riverside Gallery

일시: 매월 첫째 토요일

One Riverside Square, Suite 201,

출발: 필라 서재필의료원에서 오전 9시

Hackensack, NJ 07601

인원: 선착순 35명(예약필수)

오프닝리셉션: 4월 8일 오후 5시~7시

비용: 무료(점심제공)

문의: 201-488-3005

예약: 610-627-9768

◈ 세월호 참사 3주기 기억모임

◈ 한인청소년 인턴쉽

일시: 4월 16일(일) 오후 4-6시

일시: 7월 10일 - 8월 18일

장소: Seamen's Church Institute of Philadelphia

오전 9시 - 오후 1시 30분

475 North 5th St.

장소: 아인슈타인 엘킨스파크 병원,

Philadelphia, PA 19123

*저녁식사 제공, 행사장 인근 무료주차 가능

몽고메리 병원

문의: 215-663-6114

문의: 814-777-4379

Tel 215-276-9909

5638 N 5th St. Philadelpha, PA 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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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에 파묻혀 산의 고요함과 멋을 마음껏 느끼면서 즐겨보세요. 산행도 각 자의 취향에 따라 목표 및 방향이 다양할 수 있습니다만, 드림 레져의 산행은 산행의 기본 원칙에 매우 충실하면서 진정으로 자연을 아끼고 즐기고 사랑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도모하는 산행 모임으로 건강한 일반 등산 애호가들이 추구하는 ‘생활 등반’에 가장 적합한 성격으로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 중학교때부터 등산학교에서 익힌 탄탄한 산행 지식과 50여년에 걸친 산행 경험을 갖춘 필라 지역 최고의 산행 가이드 * 산행 참여자들을 충분히 돌볼 수 있는 작은 그룹 산행 * 기본에 충실한 산행 매 주마다 다른 최고의 산행 코스와 계절에 맞춘 산행지 선정 *

화요 산행 (매 주)

토요 산행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 4월 4일 (화) 오전 7:30 - 첼튼햄고교 주차장 또는 LA Fitness Center(노보루 식당 옆) - 산행비 $40 (부부는 $70)

- 4월 8일 (토) 오전 7:30 - 첼튼햄고교 주차장 또는 LA Fitness Center(노보루 식당 옆) - 산행비 $40 (부부는 $70)

Raccoon Brook Hill, Harriman, NY

Hillburn-Torne-Sebago Trail, Harriman, NY

* 산행 거리 : 약 7 miles (11.2 km) * 산행 시간 : 약 6시간 *특 징 : 매력적인 등산 코스가 수 없이 많은 Harriman 지역에서 대표적인 코스 중의 하나로서 숲, 바위, 호수 3박자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가슴을 들뜨게하며 깊은 계곡을 따라 시원한 맛과 오르막내리막길이 연이어지는 코스로서 등산다운 등산의 맛을 만끽할 수 있음

* 산행 거리 : 약 7 miles (11.2 km) * 산행 시간 : 약 6시간 *특 징 : 매우 매력적인 등산 코스가 수 없이 많은 Harriman 지역에서 대표적인 코스 중의 하나로서 숲과 바위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매우 아름다우며 깊은 계곡과 능선을 따라 시원한 맛과 오르막내리막길이 연이어지는 코스로서 등산다운 등산의 맛을 만끽할 수 있음

로컬뉴스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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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Bell, PA $590,000 4 Bed, 2.1 Bath, 2 car

Blue Bell, PA $739,900 5 Bed, 2.1 Bath, 2 car

North Wales, PA $559,900 4 Bed, 2.1 Bath, 3 Car 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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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adelphia, PA $599,000 4 Units (2 Bed 1 Bath Per/unit) Multi-Family Rental, 4 Garage

Philadelphia, PA $69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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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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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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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 3월 23일, 61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고 유 성수 집사님의 장례를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됨을 감사드리며, 장례식을 이끌어주신 벧엘장로교회 안재도 목사님과 장례절차의 시작부터 끝까지 성심으로 도와주신 벧엘장로교회 가족분들, 안민환 변호사님, 박종준님, 배정경 회계사님, 홍인선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오셔서 유가족을 위로해주신 조문객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 드리는게 마땅하오나 일단 서신으로 대신하고 추후 인사드림을 양해부탁드립니다. 내내 평안하시고 뜻하신 일 모두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가족 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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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2016년 9월 16일

치료기준을높이다

로컬&월드

SECTION B

아름다운 치과 215•635•6900 제 270호 2017년 3월 31일

벚꽃구경하기좋은‘핫’스팟 필라델피아 벚꽃 축제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지만 그 동안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아직 활짝 핀 벚 꽃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기상예보에도 당분간 화창한 날씨를 기대하기 힘들고 기온도 기껏 60도 초반 에 머무를 예정이어서 벚꽃 축제도 맥 빠진 행사가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겨우내 잔뜩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위로 받기에는 벚꽃만한 것이 있을까. 북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본정원으로 알려진 소푸소 일본정원(Shofuso Japanese House and Garden)에서부터 도심 공원 페어마운트 파크까지 벚꽃 아름다운 장소가 필라지역에는 널려있다. 봄맞이 특집으로 필라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감상 장소로 꼽히는 곳들을 소개한다.

일본정원

롱우드가든

Shofuso Japanese House and Garden

Longwood Gardens

Lansdowne Drive and Horticultural Drive West Fairmount Park, Philadelphia, PA, 19131

1001 Longwood Rd, Kennett Square,

겨우 내내 문을 닫았던 일본정원도 이번 주말(4 월 1일)부터 문을 연다. 패어마운트파크에 속 해 있는 일본정원은 매년 벚꽃시즌만 되면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댄다. 필라에서 최고의 벚꽃감 상 장소로 꼽힌 이곳에 있는 75년된 벚꽃나무 는 아름다움을 넘어서 웅장함까지 느껴질 정도. 벚꽃 이외에도 일본식 전통 가옥과 깔끔하게 가 꾸어진 정원은 봄철 나들이로는 최고의 장소 다.10월까지만 문을 열며 주중에는 오후 4시까 지,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만 개장한다. shofuso.com

PA 19348 롱우드 가든은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곳이다. 총 1,025 에이커 (130만평)의 대형 규모로 각각 20개의 실내외 정원에 1만1,0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손꼽히는 관광 명소인 롱우드가든은 세계 10대 베스트 가든에 속한다. 특히 미국인들을 대상으 로 실시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 설문조사에 서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가든 1위로 뽑혀 영예로운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벚꽃뿐만 아 니라 다양한 봄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가장 ‘핫’한 장소다. longwoodgardens.org

플리즈터치뮤지엄

켈리드라이브 Kelly Drive

플리즈터치뮤지엄 Please Touch Museum

Kelly Drive, Philadelphia

센테니얼식물원 Centennial Arboretum

스쿨킬 강가의 켈리드라이브(여배우 그레이스

플리즈터치뮤지엄 뒤쪽 웨스트 패어마운터파

켈리가 드라이브를 즐겨 지어진 이름)를 따라

크(West Fairmount Park)

만개한 벚꽃나무 코스는 필라델피아 벚꽃축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박물관인 플리즈터

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켈리 드라이브 동쪽 강

치뮤지엄 뒤쪽 지역도 벚꽃감상하기 좋은 장소

측면을 따라 스쿨킬(Schuylkill) 강의 풍경과

로 손꼽힌다. 이 지역은 분홍빛과 흰색의 벚꽃

함께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의 벚

나무들이 잔디길을 사이에 두고 줄지어 서있다.

꽃은 1933년부터 심기 시작했는데 보트하우

특히 이곳에서는 9일(일) 오전 10시부터 올해

스 북쪽 일대(North of Boathouse Row) 지

벚꽃 축제의 클라이막스인 사쿠라 선데이가 진

라드 애브뉴 만나는 곳이 가장 화려하게 벚꽃이

행된다. 자녀들과 함께 플리즈터치뮤지엄도 가

피는 곳이라고 한다.

보고 만개한 벚꽃들도 감상하면 금상첨화일 듯. B3 페이지에 계속…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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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Y2 패올리 Paoli, PA 개원 그랜드오픈 및 오픈하우스 4/29(토) 오후 2-4시 오프닝 스페셜: 참석시 $500 그랜드오픈 특별할인 오프닝이벤트: Y2온라인 시스템 데모 및 SAT/ACT 질의응답 (본원대표원장 진행): 누구든 전화예약(610.601.5501)하면 참석가능. (주소: 42 E. Lancaster Avenue Paoli, PA 19301)

u Y2 어퍼더비 분원이 3/2일자로 폐쇄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같은 장소에서

다른 이름으로 운영하는 학원은 어떤 형태이든 Y2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u 또한, 오늘의 Y2를 최고의 대입명문학원으로 명성을 떨치게 한 Y2 온라인 시스템과 독자적으로 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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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러 ‘미국 대선개입’ 사건, 트럼프 사위도 증언대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러시아 스캔 들’ 이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로까지 번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이자 백악관 선임 고문인 재러드 쿠슈너는 러시아의 지난해

쿠슈너, 접촉 금지된 러시아 국영은행 회장과 만나…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 사건 조사중인 미 상원 정보위에 증언 예정 그 와중에 ‘미국 혁신국’ 국장으로 권력커져

“우리의 조사에서 제기된 핵심 질문들에 대 한 대답을 제공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한다 며, 쿠슈너의 증언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 았다고 밝혔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미국 대선 개입 사건을 조사 중인 상원 정보

은 쿠슈너와 고르코프의 만남은 정권 인수

위에 출석해 증언하기로 했다고 미국 언론

기간 중“외국 정부 관리들과의 주요 접촉 창

들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구” 였던 쿠슈너의 역할의 일부라며, 쿠슈너 가 자발적으로 증언에 나선다고 밝혔다.

쿠슈너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정권 인수 기간 중인 지난해 12월 미국의 제재를

소치 동계올림픽 등 러시아의 주요 정부

받고 있는 러시아 국영 은행 브네세코놈방

행사의 금융을 담당한 브네세코놈방크는

크(VEB)의 회장 세르게이 고르코프를 만났

지난해 미국에서 스파이 사건과도 연루됐

다고 한 고위 관리가 밝혔다. 이 만남은 쿠슈

다. 이 은행 뉴욕사무소의 부소장 에브게니

너를 만난 세르게이 키슬랴크 미국 주재 러

부랴코프는 지난해 3월 미 법무부에 신고하

시아 대사와 마이클 플린 전 백악관 안보보

지 않은 채 러시아 정보기관을 위해 활동한

좌관이 요청해 이뤄졌다. 플린은 선거 기간

혐의로 30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았다. 쿠슈

중에 민간인 신분으로 키슬랴크 대사와 만

너와 만난 고르코프 회장도 러시아 정보기

나 외교 사안을 논의한 것이 드러나, 지난 2

관 관리를 양성하는 러시아연방안보아카데

월 안보보좌관을 사퇴하는 등 러시아 스캔

미 출신이다. 스티븐 배넌 수석전략고문과 함께 백악

들의 핵심 인물이다.

관 권력의 두 축인 쿠슈너는 26일 트럼프 대

미국 재무부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

통령에 의해 백악관에 신설된‘미국혁신국’

도 합병과 관련해 러시아를 제재하면서 브 네세코놈방크와의 금전적 접촉을 금지했 다. 쿠슈너는 이 은행이 미국의 제재 대상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오른쪽)가 지난 1월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트럼 프가 재계 인사들을 만나 얘기하는 것을 뒤에 앉아 지켜보고 있다.

의 수장으로 임명됐다. 이 조직은 재계의 경 영혁신 사례를 가지고, 연방 관료제도를 개 혁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쿠슈너는 트

줄을 몰랐고, 그 만남에서 사업을 논의하지 도 않았다고 해명하고 있다. 쿠슈너는 키슬

이라고 한 관리는 전했다. 브네세코놈방크

사를 만나는 2021년 전략 로드쇼의 일환으

럼프가 의도하는‘개혁’ 의 밑그림을 그리고

랴크 대사의 추전으로 고르코프를 만나서,

쪽은 고르코프 회장과 쿠슈너의 만남은 은

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방해물을 제거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

은행 쪽이 설명하는 사안들을 논의했을 것

행 경영진들이 미국의 주요 은행과 재계 인

리처드 버 상원 정보위원장은 쿠슈너가

게 됐다.

로컬&미주월드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B1면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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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부터필라벚꽃축제…다양한행사열려 모리스식물원 Morris Arboretum

스쿨킬강 서쪽 Martin Luther King Jr. Dr

유펜(Upenn)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물원인 모 리스 식물원은 한인 주거지역과 가까운 체스트넛 힐(Chestnut Hill)에 있어 찾기 쉬운 장소다. 1887년 존 모리스와 리디아 모리스 남매의 여 름별장에서 시작된 이 식물원에는 총 2500종, 13000주 이상의 주목이 심겨져 있으며 세계 27 개국에서 수집된 이 수목들 가운데는 북미, 아시 아, 유럽지역의 대표 수종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오는 4월 20일까지 매일 오후 1시 에 팝업 벚꽃투어(Pop-Up Cherry Blossom Tours)가 진행된다. www.business-services.upenn.edu/ arboretum/index.shtml

비단 유명한 장소가 아니더라도 필라 다운타운 여 러 곳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미국의 5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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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다운타운 곳곳

스쿨킬 강 동쪽 켈리드라이브 건너편도 벚꽃을 즐

이자 역사의 도시인 필라에 살면서 다운타운 구경

기기에 좋은 장소다. 스쿨킬 강 트레일과 마틴루

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역사적인

터킹 주니어 드라이버를 따라 조성된 2마일 정도

명소와 아름다운 벚꽃이 핀 장소들을 찾아보자.

의 벚꽃길은 걸어도 좋고 자전거를 타도 멋지고,

벨라 비스타(Bella Vista)쪽도 좋고 아트뮤지엄

차를 타고 드라이버를 즐겨도 여유롭다.

이 있는 패어마운트(Fairmount)도 볼만하고,

답답한 영화관 데이트보다 평소보다 더 화사하게

리튼하우스(Rittenhouse)와 워싱턴스퀘어 웨

꾸미고 연인과 함께 사진찍기 놀이는 어떨까.

스트(Washington Square West)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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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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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 Green Hope HS Bethel HS Shawnee HS Lenape Council Rock South Enloe HS JR. Masterman Moorestown HS Upper Merion HS Wissahickon Bensalem Moorestown HS Enloe HS Villa Maria Academy New Hope Solebury HS Moorestown Friends Charter School of Wilmington Centennial HS Long Reach HS, Columbia Lenape Lawrenceville School Montville HS Lawrenceville School North Penn HS North Penn HS Kingsway Regional East Chapel Hill HS Upper Merion HS Upper Merion HS Methacton Wissahickon Panther Creek HS Wissahickon Pascack Hills HS Bridgewater HS

Name David Wang Jason Tan Kaylee Tao Ohm Nabar Shuait Nair Andrew Lee Vivek Gogineni Daniel Zhang Sai Varanasi Theodore Wang Colin Lee Emily Ai Nicole Knusid Julia Lee Amit Pampati Jaanvi Mehta Tanvi Vankatesh Jennifer Lee Samarth Thakkar Jonathan Szeto Anya Gupta Kevin Duan Grace Wu Michelle Wang Jason Liu Hassan M Palak Shah Xiufan Chen

Student Jimin Sul Daniel Kim Anna Qin Harry Xi Felicia Zhu SangO Park Sonia Park Jenny Chung Sumrin Mudgil Vamsi Saladi Pallavi Sreedhar Sagar Maheshwari Max Jokelson Victor Wei Dana Yi Jesse Wu Yichaun Ma Edward Zhao Helen Qi Theo Yuan Eash Aggarwal Michael Lu

College Princeton Princeton Princeton Princeton Princeton Harvard Harvard Amherst Stanford Stanford Columbia MIT Upenn Upenn Upenn Upenn Upenn U Penn U Penn U Penn Upenn U Penn

School JR. Masterman Moorestown High School New Hope Solebury HS Bergen Academy Upper Merion HS Shawnee High School Pascack Hills High School Enloe HS East Chapel Hill HS Panther Creek HS Council Rock South Moorestown High School Council Rock South Villa Maria Academy Unionville Tower Hill Newark Charter Conestoga High School Bridgewater High School Cherry Hill East The Hill School Upper Dublin HS Upper Merion HS Council Rock South Bensalem Montgomery High School North Penn High School Bridgewater High School High School Cherry Hill E Cherry Hill E Cherry Hill E Upper Dublin Episcopal Harriton Cherry Hill E Cherry Hill E Baldwin Conestoga Baldwin Unionville Pen Charter Cherry Hill E Cherry Hill E Cherry Hill E Cherry Hill E Episcopal Strath Haven Harriton Spring Ford Council Rock S

레빗타운(PA) (H-mart 앞) 1108 W. Wood bourne Rd Levittown PA 19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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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e 800 800 800 24 800 800 800 800 24 800 800 800 800 24 800 36 36 800 36 800 36 36 36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24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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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U Penn U Penn U Penn U Penn U Penn Upenn (Wharton) U Penn Wharton Duke, Upenn Duke Johns Hopkins U. Brown Univ Brown Cornell Univ Cornell Vanderbilt Univ Vanderbilt Univ Washington U. Georgetown Carnegie Melon Boston College NYU (Stern) NYU S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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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School Lower Moreland Pennridge HS Conestoga HS North Penn Wissahickon HS Haddonfield M. Conestoga Cherry Hill E Moorestown Lenape North Penn Shipley Abington Haverford Episcopal Cherry Hill E Cherry Hill E Radnor Cherry Hill E Conestoga Moorestown C B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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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 남성도 여성도 아닌 ‘무성’ 첫 인정 오리건주 헨스 판사, 27살 시민 청원 인정 간성·트랜스젠더와 달리 ‘성 정체성 없음’

●

알게 됐다. 10대가 되면서 트 랜스젠더라는 개념을 배웠지 만 난 그것도 아닌 것 같았다”

자본주의 상징 ‘돌진하는 황소상’앞에 ‘겁 없는 소녀상’…의미는?

고 말했다. 미국 성소수자 인권 법률 사무소인‘실비아 리베라 법 률 프로젝트’ 의 카일 라피냔 변호사는“법원이 사람을 있 는 그대로 인정한 판결에 박 수를 보낸다” 며“다른 정부 기관들도 사람들이 성 정체 성을 스스로 결정하는 데 도

라는 이름의 비디오게임 디

뉴욕 맨해튼 남쪽 뉴욕증권거래소 근처

통해 “‘겁 없는 소녀상’은 짧은 기간 동

법적으로 남성도 여성도 아

움을 주기를 바란다” 고 밝혔

자이너에게‘무성’ 을 부여했

에 있는 ‘돌진하는 황소상’은 미국 자본

안 그곳에 서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닌‘무성’ 의 사람이 탄생했다.

다. 실비아 리베라 법률 프로

다. 패치라는 이름도 원래의

주의와 월가를 상징하는 명물이다. ‘세

여성 리더십에 대한 대화를 하도록 촉

미국 오리건주 지방법원

젝트는“모든 사람에게 성적

진하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최근 한 시민이 낸 청원을

성과 이름을 무효로 하고 성

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하루 앞둔 이

정체성에 대한 자유로운 자

명 구별 없는 이름만 새로 만

달 7일 새벽 황소상 앞엔 두 손을 양쪽

“이번 결정은 그녀(소녀상)가 스스로

받아들여, 사상 처음으로‘무

기 결정권을 보장해주기 위

든 것이다.‘무성’ 은 남성 혹

허리에 갖다대고 황소상을 당당히 응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낸 셈이다. ‘포기

성’ (無性·agender)을 법적

해”2002년 뉴욕에 설립된 시

하기를 거부하는 소녀’에 걸맞은 결정”

성별로 인정했다고 <엔비시

은 여성 어느 쪽에서도 자신

시하는 ‘겁 없는 소녀(Fearlss Girl) 동

민단체로, 트랜스젠더이자

의 성 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상’이 세워졌다. 조각가 크리스텐 비르

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시는 이 소녀상

>(NBC) 뉴스 등 현지 언론

1960년대 미국 인권활동가

사람을 말한다. 남성과 여성

발이 제작한 이 작품은 ‘남성 중심의 월

을 황소상처럼 영구적인 상징물로 만들

들이 전했다. 방송은 이 판결

였던 실비아 리베라의 이름

것인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

을 가리켜“역사가 조용히 만

의 특징을 유전적으로 동시

가와 대기업의 경영진에서도 남녀평등

에서 따왔다.

에 지닌‘간성’ (inter sex)이

이 실현돼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졌다.

들어졌다” 고 평가했다. 남녀

이번에‘무성’판결을 내

나‘양성’ (binary sex), 생물

이 소녀상은 당초 다음 달 2일 철거될

졸지에 소녀상의 ‘적수(敵手)’처럼 돼

로만 구별되지 않는‘성 정체

린 에이미 홈스 헨 판사는 앞

학적 성과 사회적 성인식이

예정이었다. 그러나 뉴욕 관광객들 사

버린 ‘황소상’ 측이 발끈하고 나섰다.

성’ 의 다양성을 법적으로 뒷

서 지난해 6월에는 성전환

황소상 조각가 아투로 디 모디카는 ‘(황

받침하는 또 하나의 의미있

일치하지 않는 트랜스젠더

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이 동상을 존치

여성의 청원을 받아들여 사

등과도 구별되는 개념이다.

시키라’는 시민 청원 운동에 3만 명 가

소상 맞은편에 세워진) 소녀상은 오로

는 디딤돌이 놓인 셈이다.

상 처음으로‘논바이너리’

까운 시민이 동참하자 뉴욕시가 27일

지 대중의 이목을 끌기 위한 수작일 뿐

오리건주 멀트노마 카운

패치는 <엔비시> 인터뷰

(non-binary)로 표기할 수 있

“내년 2월까지 동상을 철거하지 않겠

이며 예정대로 4월 2일 철거되지 않으

티 법원의 에이미 홈스 헨 판

에서“6살 즈음부터 남자와

도록 인정한 바 있다. 전통적

다”는 결정을 내렸다.

면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라고 뉴

사는 지난 10일‘성명 및 성

여자를 구별하는 말들이 내

인 남녀‘양성’구별에 포함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이날 성명을

욕포스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별 판정’재심에서 패치(27)

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걸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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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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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사이트에는‘비행기 탈 때 레깅스 스타일 있

미국에서 쫄바지,‘레깅스’ 를 입은 여성

게 입는 법’같은 항목이 따로 기사로 작성되

들이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했다. 이를 두고 미국 여성들은“왜 레깅스를 입

어 올라오기도 한다.‘레깅스를 입으면 비행

고 비행기를 탈 수 없느냐” “현장에 , 있던 소

기 탑승이 거부된다’ 는 사실에 미국 여성들

녀들 아버지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반바지

이‘멘붕’ 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은 바로

를 입었는데 아무 문제 없이 비행기에 탔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레깅스 대신할 다른 바

며 반발하고 있다. 미국의 평범한 젊은 여성

지가 없기 때문이다.

들에게 레깅스는 운동복 범위를 훨씬 넘어

유나이티드 항공, “일반 고객들의 레깅스를 환영합니다”

평상복이자 외출복이기 때문이다. 26일 오전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레 깅스를 신고 덴버 국제공항에서 미니애폴 리스로 가려던 10대 소녀 3명의 탑승을 막

유나이티드 항공은 27일 입장을 내고“일

았다. 1명은 가방에 있던 치마를 덧입고 탑

반 고객들에게는, 레깅스를 환영한다(your

승했지만, 나머지 2명은 결국 비행기에 오

leggings are welcome)” 고 밝혔다. 그럼 레

“레깅스 입고 비행기 타지 마” 여성들 열받았다

르지 못했다. 현장에 있던 한 승객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항공사 여직원이 이들에게‘스판덱 스(레깅스 형태 요가바지) 차림으로 기내 탑

환영받지 못했을까. 유나이티드 측은“탑승을 거부당한 여성 들이‘직원 가족용 탑승권’ 을 가지고 있었 기 때문에 엄격한 복장 규정을 적용할 수밖

승을 할 수 없다’ 며 다른 옷으로 갈아입거나 조나단 게린 UA 대변인은“일반승객의

으로 하체를 드러내는 것에 대해서는 다소

밝혔다. 이어“언제부터 유나이티드에어라

경우 요가복을 입든 레깅스를 입든 탑승을

보수적인 인식이 있는 편. 우리나라와는‘노

인(UA)이 여성의 옷차림을 점검했느냐” 며

제지하지 않는다. 하지만 직원용 탑승권을

출 개념’ 이 상반되는 경향이다.

“항공사 측은 여성이 운동복도 못 입게 하는

사용할 경우 회사 내규를 따라야 한다” 고밝

레깅스 위에 치마를 입을 것을 강요했다” 고

것이냐” 고 했다.

깅스를 입고 탑승하려던 세 명의 소녀는 왜

혔다.

논란이 일자 항공사측은“운송계약에 따

레깅스, 미국 여성의 일상복

라 항공사는 부적절한 옷차림을 한 승객을 제재할 권리가 있다” 고 했다. 항공사의 운송

에 없었다” 고 했다. 이들은 공식 입장을 내고“항공사에 근무 하는 직원과 친지, 친구들은‘패스라이더

그러나 이번‘레깅스 탑승금지’ 는 이전

(Pass rider)’ 라는 제도를 통해 전 세계 제휴

솟팬츠 논란 때보다 더 거센 편이다. 뉴욕 등

항공사를 이용할 때 무료 혹은 크게 할인된

으로 대표되는 동부 해안지역과 로스앤젤

항공 여행의 혜택을 받는다” 며“이 혜택을

레스의 서부해안지역에서 레깅스는 젊은

이용할 때 모든 직원과 패스라이더는 유나

여성들의‘교복’ 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광

이티드 대표로 간주하며 복장 규정을 지켜 야 한다” 고 했다.

계약에 따르면‘맨발이나 복장이 불량한 승

앞서 미국에서는 숏팬츠를 입고 비행기

범위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바지

객’ 은 직원 재량으로 제재할 수 있다고 돼 있

에 탑승하려던 여성이 거부당한 적이 있다.

를 위협할 정도로 사랑받는 레깅스 인기에

한마디로 이 탑승권을 가지고 타는 고객

다. 불량한 옷차림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명

미국에서는 여성의 가슴골을 내보이는 것

힘입어 미국에서는 100만원짜리 레깅스까

은 개인이 아닌 회사의 일원이므로 항공사

시하지 않았다.

에 대해서는 매우 개방적인 데 비해, 상대적

지 나왔을 정도다. 레깅스 인기에 미국 패션

자체 규정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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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워싱턴에 진동하는 트럼프의 ‘반역 냄새’ 트럼프·러시아 커넥션 점입가경 러시아, 트럼프에 돈 준 의혹 커 러시아에 줄댄 측근도 부지기수 초당적인 조사로 진상 파헤쳐 미국 역사상 최악의 정치 스캔들은 워터

업을 걸기로 했다” 고 보도했다.(매너포트는

게 관건이 될 것이다. 매너포트와 거리 두기

자신의 업무가 사실과 다르게 부도덕한 것

에 나선 백악관은 그가 선거본부에서‘아주

처럼 묘사됐다고 AP에 항변했다.)

제한적인 역할’ 만 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추측이지만 트럼프의 참모들이 힐러리

<뉴욕타임스> 니컬러스 크리스토프 칼럼니스트

B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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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포트는 선거본부의 최고책임자였다.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불리한 정보

지금 민주당은 트럼프의 선거캠프와 러

를 얻기 위해 러시아에 연줄을 댄 건 자연스

시아가 돈을 주고받았는지 여부에만 집착

러운 선택이었을 수 있다. 클린턴을 싫어하

한다. 그러나 그런 거래가 있어야만 반역죄

는 러시아도 미국의 끄나풀을 활용해 클린

가 성립하는 건 아니다. 68년 닉슨이 베트남

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와 러시아 간에

턴의 집권을 막기 위한 정보를 알아내려고

전 종전 시도를 막았을 때 거래가 있었던 건

모종의 협력이 있었다고 믿고 있다. 물론 이

노력했을 것이 분명하다.

아니었다.

는 확정된 사실은 아니다. 따라서 정확한 조

트럼프 캠프는 대선 기간 중 러시아가 클

96년 빌 클린턴의 대선 캠프에 외국 자금

사가 필요하다는 제임스 클래퍼 오바마 행

린턴의 이메일을 해킹한 사실을 알게 됐을

이 흘러들었을 때 공화당은 펄펄 뛰었다. 그

정부 국가정보국 국장의 지난 1월 발언을 받

것이다. 트럼프의 측근인 로저 스톤은“클린

런데 지금 일부 공화당 의원들-정확히는

아들여야 한다.

턴의 선거대책본부장인 존 포데스타가 곧 곤

제프 눈스 하원 정보위원장-은 트럼프와

게이트가 아니다. 다만 주인공이 리처드 닉

그러나 트럼프 선거팀과 러시아의 연결

란한 상황에 처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트위

러시아의 내통을‘단순 정보 유출’ 이라 호

슨인 건 맞다. 그가 1968년 베트남전 종식을

고리를 보여주는 설득력 있는 증거가 있다

터에 적었다. 러시아가 클린턴에 대해 해킹

도하며 하원의 조사를 방해하려 하고 있다.

위한 미 행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방해했던

는 얘기도 들린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는 몇

한 내용을 알았기에 이런 말을 했을 것이다.

비밀 공작이 내가 보기엔 최악의 스캔들이

년 전부터 트럼프의 사업에 투자하며 그에

그런데도 트럼프 캠프는 러시아와의 연

적 사고력을 갖춘 인물을 후임에 임명해야

다. 닉슨의 이 같은 방해 공작은 오랫동안 소

게 영향력을 확보해 왔다. 게다가 트럼프는

결고리나 공화당의 대러시아 정책을 부드

한다. 트럼프 감싸기에 급급한 눈스가 트럼

문으로만 떠돌아 왔다. 그러다가 불과 몇 달

강력한 힘을 가진 독재자 푸틴을 높이 평가

럽게 만든 사실을 감추려 하지 않았다. 이는

프를 조사하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전 사실이었음이 확인됐다. 68년 대선에서

해 왔다. 트럼프의 측근 가운데는 러시아 정

러시아와의 공모가 대가성 없이 느슨하게

승리하기 위한 닉슨의 교활한 선택이었다.

부와 끈을 가진 사람이 많았다. 특히 트럼프

이어져 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닉슨의 집권 뒤에도 전쟁은 계속됐

의 선거대책위원장이었던 폴 매너포트는

궁금한 건 한둘이 아니다. 특히 중요한 질

단하다. 트럼프가 미국에 반역했느냐 아니

다. 수천 명의 미군과 베트남인이 숨져 갔다.

친러 성향이 아주 강하다. AP통신에 따르

문은 러시아가 정말 트럼프에게 대선자금을

냐다. 결론을 알기엔 이르다. 그러나 워낙 엄

닉슨의 행동을 미국에 대한 반역으로 볼 수

면 매너포트는 푸틴의 측근인 러시아 억만

지원하려 시도했느냐는 것이다. 유럽에서

중한 사태니만큼 독립적인 조사위원회를

밖에 없는 이유다.

장자와 비밀스러운 관계를 맺어 왔다. 이 억

선거가 있을 때마다 러시아는 비밀자금을 제

출범시켜 공개적으로 진상을 파헤칠 필요

지금 또 한 명의 대선 후보가 당선을 위해

만장자는 2006년 연봉 1000만 달러를 받는

공하며 영향을 미치려 애써 왔다. 따라서 FBI

가 있다. 역사학자 더글러스 브링클리는 워

외세와 결탁한 혐의가 나왔다. 미 연방수사

조건으로 푸틴의 에이전트가 됐다. 이 계약

는 러시아가 트럼프에게도 그랬을 가능성에

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트럼프의 처

국(FBI)은 지난 8개월간 이 문제를 조사했

은 2009년까지 계속됐다. AP통신은“매너

대해 조사하고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신엔) 반역의 냄새가 난다” 고 말했다. 그의

다. 내가 보기엔 이 또한 반역이나 다름없다.

포트가 푸틴 정부에 이익을 안겨줄 목적으

트럼프의 보좌진이 러시아와 내통했다면

대부분의 미국 정보전문가들은 지난해 대

로 미국과 유럽의 정치와 언론보도 등에 작

트럼프 본인이 직접 연루됐는지를 밝히는

공화당은 당장 눈스를 용퇴시키고 객관

지금은 트럼프의 거짓말이나 정보 유출 을 문제 삼을 때가 아니다. 사태의 핵심은 간

말이 맞다. 워싱턴에 진동하는 트럼프의 악 취를 없애야 한다.

의 세계에 더 가까이 생각만으로 서도를 하지 말고 직접 실천에 옮겨보자. 서도를 하면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빠른 첫걸음이다. 지도강사 법장 큰스님께서는 붓글씨와 묵화로 불미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열 번 이상 수상을 하셨고 또한 한국과 미국에서 개인전을 다섯 번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뉴욕 불교TV방송 서 예 사군자 교실을 인기리에 120회를 강의한 기념으로 플러싱 열린 공간에서 “

서예가 법장스님

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50여 년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시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습니다.

서도를 시작하면… 첫째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고 / 둘째 지구력과 인내심이 키워지며 / 셋째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 끼게 되고 / 넷째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생기고 / 다섯째 우리 조상들의 깊은 뜻을 이해 할 수 있게 된다.

법장 큰스님 말씀

나를 버리면 더 큰 것을 얻는다.

법장 큰스님께서 교본으로 삼는 책

해서/ 구양순-구성궁 예천명/ 안진경-집자범본 / 안진경-건중첩 / 안진경-다보탑비 / 안진경-안근례비/ 안진경-쌍학명(대해) / 왕인감-가공격언(대해) / 주자-서첩(대해) / 저 소량-응탑성교서 / 저소량-성교서 / 소동파-풍락정기 / 한석봉-천자문/ 황자원-구십이법/ 유공권-복림사/ 유공권-금강경/ 성친왕-귀거래사/ 조맹부-독서락/ 이해봉-서법(대해) 행서/ 왕희지-집자성교서 / 왕희지-난정서 / 안진경-쟁좌위첩/ 초서/ 손과정-서보 / 왕희지-정초 백가성 / 왕희지-정초 천자문 / 심송욱-초간법첩 / 황산곡-천봉시 예서/ 조경완-조전비 / 등석여-예서자첩 / 등석여-락지론 / 오창석-반야심경 / 옹방강-예서사종 / 사종안-전후출사표 / 명탁한장천비 / 하진예서격언 전서/ 등석여-전서 습자첩 석고문 / 사종안-임 석고문 / 오창석-석고문 / 주 석고문 창작체/ 황산곡-범방전 / 정판교-어촌석조 / 정판교-법서 /추사 김정희-반야심경 / 법장-한글 창작 묵화/ (개자원 화법에 의한) 매/ 난/ 국/ 죽/ (사군자) <참고: 사군자를 배우려면 먼저 붓글씨에 입문하여 해서1권 행서 1권 마친 다음 가능함. 사군자는 다른 그림과 달라 붓의 필력을 얻어야만 사군자도 힘이 있고 또 그림 옆에 쓰는 세필이 살아난다. 그러므로 작품의 품격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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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SECTION C

패올리캠퍼스 그랜드오프닝

교육

Y2아카데미 610•601•5501 제 270호 2017년 3월 31일

인생은 마라톤…‘합격은 출발총성’일뿐 ‘간판’ 에만 올인 말고, 리버럴 아츠 칼리지 등 학비보조 높은 대학 대학원 진학 등 고려 멀리 보고 선택해야 ■ 드림 스쿨이 능사 아니다

하고 크게 잡을 필요가 있지만 자

명문대 입학을 위한 지원자수는

신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

점차 급증하는 가운데 올해도 예

했어도 여려가지 옵션을 슬기롭게

년에 비해 더욱 치열해진 대학입

행사할 필요가 있다.

시로 인해 많은 수험생들이 낙방 의 고비를 마셨다.

■ 학벌보다는 실속이다

누구나 다 그 대학은 틀림이 없

사실 대학 입학 합격통지서가

을 것이라고 했던 학생들은 떨어

발송되는 시즌에는‘누구는 하버

진 반면 기대하지 않았는 데 합격

드 대학을 들어갔고 누구는 스탠

의 기쁨을 누린 학생들도 있는 등

포드 대학을 들어갔네’하는 소리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드림 스쿨

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물론 그 당

에 합격한 학생은 합격한 학생대

시에는 그 집 자녀들이 부럽게 들

보통 의대, 법대, 약대, 치대 등

로 불합격한 학생은 불합격한 학

릴 수도 있지만 요는 대학졸업 후

전문 대학원에 진학하기를 원할

대안이다

는 대학이 수도 없이 많다’ 는 얘기

생대로 본인이 상황에 맞는 선택

를 보는 거시적인 안목이 필요하

경우 굳이 명문대학만 고집할 필

자신이 원했던 스쿨에서 낙방

다. 상위권 학생이 아닌 경우 입학

을 할 필요가 있다.

다. 대학을 졸업했는데 막상 취업

요는 없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해

통보를 받았을 경우 참 난감할 것

경쟁이 가장 치열한 상위권 안에

명문대에 합격했다면 당연히 축

도 시원찮고 진로도 확정짓지 못

UC 계열 대학이나 USC 등 지명도

이다. 그러나 인생에는 옵션이라

드는 대학에 안주하지 말고 시야

하받을 일이다. 그러나 명문대학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해보아라. 인

가 있는 대학보다는 차라리 경쟁

는 것이 있고 직선 코스뿐만 아니

를 더 넓힐 필요가 있다. 많은 공립

을 들어갔다고 해서 인생의 성공

생을 거시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이 덜한 로컬의 위티어, 레드랜드,

라 우회도로도 있다.

대학들과 소규모 사립대학, 한인

명문대가 인생을 좌우하지 않는다. 넓고 깊게 또한 멀리서 인생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대입을 준비하거나 대학을 선 택할 때 실속위주의 선택이 중요한 이유이다. 하버드 대학 캠퍼스를 부모와 대학생들이 걸어가고 있다.

■ 커뮤니티 칼리지도 하나의

다.‘스펙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

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대학생

약간 급이 떨어지는 학교라도

라시에라 대학 등을 선택해서 이

커뮤니티 칼리지를 우회도로로

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리버럴 아

활을 무사히 마쳐서 좋은 결과를

그 대학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

곳에서 학점을 잘 받는 방법도 고

생각하면 된다. 마음에 들지도 않

츠 칼리지 중 일부가 이에 해당된

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입학을 해

이 경쟁이 치열한 유명 사립대에

려해볼만 하다. 로컬의 소규모 대

는 학교를 괜히 입학해서 불만족

다. 이들 대학들은 합격률도 높고

서도 치열한 경쟁으로 말미암아

서 고전을 하는 것보다 훨씬 나을

학들이 UC 등에 비해 학점관리도

스럽게 다니느니 커뮤니티 칼리지

재정보조가 필요한 학생들을 적극

대학재학 중에 중퇴를 할 수도 있

수 있다. 그렇다고 아이비리그 학

용이하고 관련분야의 전문지식

에서 좋은 학점을 이수한 후 원했

지원하며 타주 출신 학생 유치를

고 설혹 대학 문을 나선다고 해도

교와 그 아래 수준의 학교에 걸쳐

을 미리 쌓을 수 있는 리서치 기회

던 대학으로 입학하는 방식이다.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으로

간신히 턱걸이 졸업에 그칠 수도

있을 때 무조건 안전하게 하향 지

도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전문

물론 커뮤니티 칼리지를 간다고

알려져 있다.

있다. 그렇게 되면 취업에 어려움

원을 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학

대학원 진학에 있어서 명문대학에

해서 원했던 스쿨의 입장이 보장

을 겪을 수도 있다.

생 자신과 학부모가 여러 가지 상

비해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된 것은 아니다.

스펙이 아이비리그급 대학에 합 격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학생들에

본인이 현재 처한 상황에서 최

황을 잘 고려해서 현명한 선택을

그래서 일부러 학부에서 대학원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해서 자

게 무시하지 못할 액수의 장학금

선을 다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앞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진학을 염두에 둔 전략적인 지원

신이 어떤 식으로 학교 생활을 하

을 제시하는 공립대학도 계속 늘

로 입시를 준비하게 되는 수험생

것이 중요하다. 대학의 선택은 일

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즉 명문

느냐에 따라 기대했던 결과에 못

어나는 추세다.

들도 마찬가지이다. 너무 명문대

생에 딱 한 번 하는 것이고 평생을

대학이나 드림스쿨에 합격되었다

미칠 수도 있으므로 신중에 신중

에만 목을 매지말고 자신이 속한

따라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고 할지라도 장래의 커리어, 장학

을 기할 필요가 있다.

도록 현실적인 대입전략을 구사 할 필요가 있다. 일단 목표는 원대

■ 전문대학원 진학시 전략적으로 경쟁이 덜한 대학을 택한다

준에 비춰 약간 낮은 대학을 선택

■ 멀리 그리고 깊게 본다

하는 것이다.

미국 내 대학은 4,500개가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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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C 1 페이지에 이어…

대체로 대학들은 지원자 가운데 로컬 학

시하는 부분은 아카데믹 스펙이라고 말한

자신의 과외활동을 주관적으로 평가하기

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많은 대학들

다. 어떤 아카데믹 스펙을 갖고 있느냐에 따

보다는 객관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그

어떤 대학의 신입생 평균 GPA는 3.50,

은 신입생 출신지가 특정 지역에 쏠리지 않

라 지원 대학 리스트가 결정된다. 올 가을 입

평가가 나온 후에는 이에 맞춰 대처하는 지

SAT I 점수는 2,000점이라고 가정하면

도록 입학사정 과정에서 신경을 쓰기 때문

시전쟁을 치를 11학년생들이 가장 먼저 신

혜가 필요하다.

GPA와 SAT 점수가 평균치보다 높은 학생

에 입시전략 차원에서 로컬 학생이 대거 몰

경 써야 할 부분은 자신의 아카데믹 스펙을

리는 대학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

냉철히 평가하는 것이다.

할 경우 합격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은 수천명에 달하는 지원자 중 더욱 돋보이

■ 선배의 경험담을 활용한다

게 마련이다. 이를 십분 활용해 지원하면 합 격할 가능성도, 필요한 만큼 재정보조를 받

다.특히 한인 학부모들의 경우 지명도가 높

따라서 이 부분에서 완벽한 결과가 나오

올 가을학기 명문대 입시경쟁은 상상을

은 대학에만 신경쓰는 경우가 많은 데, 미 전

지 않았을 경우에는 차선책으로 자신에게

초월할 정도로 치열했다. 거의 모든 최상위

역에 우리가 많이 알지못하지만 실속이 있

맞는 대학을 한 단계 낮춰서 현실적으로 생

급 사립대들의 합격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

는 대학들이 산재해있다.

각할 필요가 있다.

록하며 최고의 스펙을 가진 학생들이 입학

■ 양으로 승부를 거는 것도 고려한다

을 가능성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문턱에서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현 11학년

여기저기 지원을 많이 해놓으면 합격할

■ 아카데믹 스펙을 확실히 파악한다

■과외활동의 ‘질’을 평가한다.

생들은 특정 스펙을 가진 학생들이 어떤 대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욕심 많은

최고 수준의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

명문대 입학 문을 통과하려면 아카데믹

학에 지원했다가 떨어졌고 어떤 대학에 붙

12학년생들은 10개 이상의 대학에 입학원

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스펙은 당연히 차

스펙에다‘플러스 알파’ 를 추가해야 한다.

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서를 제출한다. 거의 모든 사립대들이 채택

이가 난다. 고등학교 GPA, SAT I, SAT II(서

플러스 알파 얘기가 나올 때마다 어김없이

브젝트 테스트), ACT 점수, 택한 AP 과목수

등장하는 것이 바로 과외활동이다.

와 AP 시험점수 등 숫자로 표시되는 객관적

이미 입시를 치른 선배들의 경험을 토대

하는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로

로 생각해 볼 것은 자신의 스펙을 무시한 채

인해 동시에 여러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가

남들이 다하는 운동 하나, 악기 하나 정도

명문대 일변도의 입시전략을 짜는 것보다

능하기 때문에 갈수록 치열해지는 입시경

하면서 특별한 성취욕 없이 고교시절을 보

는 현실감각을 잃지 않고 실력에 맞는 대학

쟁과 맞물려 수험생들의 평균 지원 대학수

9학년 때는 성적표를 A로 채웠는데 AP

내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뜨거운 열정을 가

을 집중 공략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는 일이

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과목을 듣기 시작한 10학년 이후부터 높은

지고 한 가지 활동을 깊이 있게 하면서 해당

라고 할 수 있다.

학업 수준을 감당하지 못해 성적이 떨어진

클럽 회장도 하고, 스테이트 또는 내셔널급

학생도 있을 것이고 어떤 이유에서든 그 반

대회에 나가 큰 상을 받는 학생도 있다.

인 지표는 같을 수가 없다.

대인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요 대학들은 한해 전보다

다시 말해 아이비리그에‘올인’ 하는 분

더 많은 입학원서를 접수하므로 자연스럽

위기에 휩쓸려 훗날 후회하는 것보다는 합

게 입학 경쟁률이 상승한다. 결국 원서를 많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 단 한 개의 활동

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에 지원해 캠퍼스에

이 넣으면 넣을수록 합격할 확률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또한 GPA는 우수한데 대입 학력고사 점

을 하더라도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고 주변

당당히 입성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란 뜻

수가 기대했던 것보다 신통치 않게 나와 마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면 합

이다.

음고생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도전적인 AP

격점은 따 놓은 당상이다. 아카데믹 스펙과

자신과 비슷한 스펙의 선배가 합격한 대

각 대학이 제안하는 다양한 액수의 재정보

나 아너스 과목을 거의 듣지 않았지만 성적

마찬가지로 입시를 앞둔 학생들은 지금까

학의 신입생 프로파일을 인터넷을 통해 찾

조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은 우수한 학생 등 최상위급이라고 하기엔

지 자신이 해온 과외활동을 면밀히 분석할

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많은 대학들은

갖게 된다. 따라서 경제적인 형편이 허용하

스펙이 딸리는 학생 등의 여러 가지 유형들

필요가 있다. 과외활동의 질은 대학 입시의

이번에 합격한 예비 신입생들의 평균 GPA,

는 대로 많은 학교에 지원하면 선택의 폭은

이 있다.

방향을 바꿔놓을 정도로 결정력이 크다는

대입 학력고사 점수, 출신지 등 기본 정보를

넓어진다. 즉 옵션이 많아질수록 학생과 가

점을 명심한다.

공개하기 때문에 이 정보를 바탕으로 지원

족에게는 유리하다.

어쨌든 대학마다 입학사정에서 가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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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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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봄/여름 SAT/ACT 학생모집 2017 대성학원 Power Prep (SAT + ACT) 한번 수강으로 SAT / ACT 를 동시에

2017 여름학기 조기등록 시작

1. SAT : 2017년 1월, 3월, 5월, 6월, 8월, 10월, 11월, 12월 대비 2. ACT : 2017년 2월, 4월, 6월, 9월, 10월, 12월 대비 3. 고득점 향상반 / 만점 목표반/ 개런티반 (무제한 수업) 4. 2016 Power Prep Class 평균 252 점, 최고 500점 향상 5. Subjects : SAT, ACT 전과목 (Reading, Writing, Math, Science & Essay) 6. 15 Sessions(120시간) / 30 Sessions (Guarantee, 220 시간 이상) * SAT/ ACT 시험을 단기간에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소수정원 맞춤형 Class * 레벨별 반편성으로 최단시간에 최고의 점수를 올리는 성적 향상 System * 연간 30명 이상의 만점자와 과목별 만점자 배출 * 학비, 성적, 학생의 시험계획에 따른 카운셀링을 통한 개인 맞춤 학습 * Online Homework, Progress Report System 으로 성적을 정확히 판단하고 분석하여 선생님이 직접지도하는 High Technology를 통한 High Touch System. * IVY League 출신및 SAT/ ACT 전문 강사 ( Harvard 석사, U-Penn 석사, Columbia 석사, UCLA 박사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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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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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nso Trejo-Mora (Duke University, Class of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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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rred by the dedication and enthusiasm of teachers, it felt easy to reciprocate the effort on tests and enjoy studying for the next one. I am sincerely thankful to the AP Academy. (헌신적인 선생님을 통한 동기부여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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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보여줄 수 있다면 그만큼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이 지

대입가이드 ‘분석과 전략’

원자에 대해 호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런 학생들은 대학에 입학해서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하고 앞길을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과외활동, 에세이 등 계획 세우기 빠를수록 좋아

그렇다면 여름방학을 위해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 야 할 것인가?이에 대해 몇 가지 조언을 해준다면 우 선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곰곰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관심분야를 더욱 분 명하게 보여주고 싶거나 특별히 내세울 활동이 없다 면 각 대학들이 실시하는 서머캠프에 지원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서머캠프는 일찌감치 지원자를 모집하기 때문에 서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수가 있 어 서둘러야 한다. 일반적으로 좋은 프로그램들은 봄에 지원서를 받은 뒤 심사를 통해 참가자를 결정하 기 때문에 지금 당장 웹사이트 등을 통해 어떤 프로 그램이 있고, 언제 마감하는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

여름방학 준비 서두르자

병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생각할 경우에 도 역시 서둘러 가까운 종합병원에 자원봉사자 모집 에 대해 문의하고 신청을 해야 한다. 병원에서의 봉

대학에서 원하는 학생들은 어떤 모습을 갖추고 있 는 것일까?사실 이에 대한 답이 바로 입시준비 전략 이자 목표가 될 수 있는 것이어서 상당히 중요한 질

를 찾으려면 거의 기회가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학업의 중요성이 더 큰 학생이라면 GPA에 포커스 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하는데, 복습과 예습이

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우수한 실력일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부족한 과목을 어떤 식으로 공부할

다. 뛰어난 학교 성적과 높은 SAT 또는 ACT 점수, 그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이런 경우 사설학원

리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도전적인 과목들을 열심히

등을 이용하게 되는 만큼, 다른 계획과 시간이 엇갈

수강해 AP시험 등에 높은 점수로 통과하는 것 등이

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있을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리더십, 어떤 일이든 적 극적으로 임하는 자세, 사회성, 헌신, 재능 등이 평가

입시준비에 중점을 둔다면 당연히 SAT 또는 ACT 준비에 매진하는 시간으로 꾸밀 수 있다.

의 주요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요소

통상 대부분의 사설학원들은 8주 코스의 집중교

들이 모두 잘 조화를 이룰 때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육을 시키기 때문에 거의 두달이란 시간을 여기에 매

입학사정 방식인 포괄적인 입학사정에서 높은 평가

달려야 한다. 복습과 숙제를 하는 것만으로도 하루

를 받게 된다고 하겠다. 지성과 인성이 결부되면서

가 훌쩍 지나갈 수 있음을 기억하고 여기에 다른 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나 다름 없는 셈이다.

엇을 할 게 있는지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

뜬금없이 입시준비의 기본을 얘기하는 이유는 얼

입학사정관들에게 학력평가시험만을 위해 방학 을 투자했다는 것은 그리 반가운 얘기가 될 수 없기

마 뒤 다가 올 여름방학 때문이다. 교육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두 달 정

때문이다.

도 후면 긴 여름방학을 맞이하게 되는데, 여전히 많

대학 지원서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은 고등학생들이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

아무리 늦어도 여름방학에는 에세이 작성에 들어가

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계획을 세워놓지 않았기 때문

야 나중에 정말 많은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은 아

이다. 특히 11학년 학생들은 경우 방학이 끝나면 바

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수차례 수정을 반복

로 수험생 신분으로 전환돼 연말까지 학업과 입시준

해야 하는 만큼 일찍 시작할수록 완성도 높은 에세이

비에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여름방학

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이 과정에서도 당연히 다른 과외활동에 참여하는

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간임에 틀림없다. 때문에 여름방학은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

등 다양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

느냐에 따라 훗날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학

에세이 작성이나 학력평가시험 준비, 학과목 공부

생이나 학부모 모두 항상 명심하고 있어야 한다. 대

등은 지름길이 없는 만큼 꾸준하게 최선을 다해야 하

학들은 한결같이 여름방학 기간 중 무엇을 했는지를

며, 다른 활동들은 무엇을 하든지 자신이 정말 좋아

물어본다. 이유는 학생이 여름방학이란 긴 시간을

하고 관심을 가진 것에 매진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무엇을 하며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했는지에 대해 알

보여주기식 시작이라면 이는 입학사정관들에게는

아보고자 함이다. 그리고 시간을 스스로 어떻게 활

그리 인상적이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용했는지를 보며 이 학생이 어떤 사람인지를 전체적 입학사정관들은 학기 중에 지원자가 무엇을 했는 지를 성적표를 통해 쉽게 알 수 있지만, 방학처럼 학교 가 제공하는 틀에서 벗어난 시간에 자신이 일과표나 목표를만들고실천하는것은찾아볼수가없어서다. 결론적으로 자기계발에 노력하거나 성인으로서 건전한 성장을 스스로 모색하려고 노력했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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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추려보고, 이것들 은 어떤 일정으로 진행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방학이 시작된 뒤에야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 해 생각하고 있는 동안 이미 다른 학생들은 예정된 일정에 따라 일찌감치 달려가고 있는 상황을 만들어 서는 절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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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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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소화하는 정보의 양을 조절함으로 더 효과 적인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기 도 하다. 뇌가 효과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양 은 무한한 것이 아니라 한정이 되어 있다. 그 러므로 자녀들에게 무조건 수많은 정보를 얻는 것이 능사가 아니며 정보의 양을 조절 해야 하는 이유와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기 를 적극 권한다. 자녀들도 아마 자신들이 핸드폰이나 컴 퓨터를 보는 시간을 통제할 수 있도록 부모 가 돕는 것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학생들

영상세대 (screenagers)

은 스크린이 핸드폰이든 컴퓨터든 어떤 종 류이든지 간에 쉽게 빠지기 마련이다. 자녀 들과 건전한 대화와 열띤 토론을 통해 이런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줘야한다. 여

여러분은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

캘리포니아 교육부 역사상 처음으로 교

큐멘터리는 전국학부모연합회(Parent

내는가? 혹은 자녀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육계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학생의 정신건

organizations nation wide)의 후원으로 이

모범이 되어야 한다. 자러가기전에, 저녁을

가장 많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고

강과 복지에 관한 컨퍼런스가 열렸다.

루어졌으며 여러분과 똑같은 고민을 하는

먹으면서 그리고 공원에서 함께 시간을 보 내면서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기를 권한다.

러분은 부모이고 부모는 자녀에게 행동의

있는가? 혹시 자녀가 일상의 대부분을 소셜

다시 말해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복지는

부모들에게서 시작되었다. 아마도 영상세

미디어, 비디오게임, 인터넷 등에 사용하고

교육계에서 새로이 주목받는 관심사가 되

대의 자녀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그

차에서 기다리면서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지는 않는가? 자녀가 그 내용이 무엇이든

었다는 말이다.

리고 어떻게 규율을 세울 수 있으며 어떻게

있는 것보다는 책을 보거나 다른 생산적인

적용을 할 수 있는지 많은 고민을 함께 할 수

활동을 한다면 자녀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지 그리고 그 형태가 컴퓨터이든 핸드폰이

여기서 자녀의 정신건강과 복지가 그들

든 관계없이 너무 많은 시간을 스크린을 쳐

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스크린을 보면서 시

다보는 데에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

간을 보내는가 하는 사실과 직접적인 관계

자세한 이해를 돕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지지 않도록 권고한다면 자녀는 부모를 더

건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끼고 있음에도

가 있다는 사실을 학부모들이 주지하기를

걸리겠지만 조금만 더 얘기해 보자면, 자녀

존경하고 따를 것이다. 부모의 모범을 잘 따

불구하고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

바란다.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스크린을 보

들이 자러가기전에 휴대폰 사용을 자제시

르고 행복한 자녀들은 자신들이 넘지 않아

는 그런 상황에 처해 있지는 않는가?

면서 보내면 한창 자라나고 발달하는 뇌의

키를 권한다. 자녀들의 뇌는 그야말로 자기

야 하는 경계를 잘 알고 있다. 부모 스스로가

지금 설명한 상황이 여러분에게 익숙한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

전까지 쉬지를 못한다. 그러나 뇌는 다른 신

핸드폰이나 컴퓨터 등의 스크린보는 시간

상황이라면 혼자만이 처해있는 상황이 아

로 학부모들이 자녀가 스크린을 보면서 보

체부분과 마찬가지로 적절한 휴식이 필요

을 통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자녀가 핸

니라는 점에 우선 안도할 수 있겠다. 그렇다.

내는 시간을 통제할 수 있기를 적극 권한다.

하다. 자녀들에게 휴대폰 보기를 줄여서 뇌

드폰이나 컴퓨터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줄

오늘의 주제는 영상세대(screenagers)에 관

그리고 가능하면 영상세대(Screenagers)

에게 쉴 틈과 회복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수 있기를 바란다.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한 것이다.

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기를 바란다. 이 다

사실을 잘 설명해 주기를 권한다. 이는 뇌가

모든 부모들이여 행운을 빈다.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자녀도 핸드폰이나 컴퓨터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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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호 2017년 3월 31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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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호 2017년 3월 31일

외국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학국가는 ‘독일’

최고의 교육은 긍정 스티그마 효과 Stigma effect, 낙 만하고 페북만 하더니 이럴 줄 알았 인 효과라는 것이 있다. 상대방에게

어! 맨날 계획만 세우면 뭐하냐? 실

부정적인 낙인이 찍혔을 경우 자신 천을 해야지’라며 자녀를 꾸짖는 모 도 모르게 나쁜 쪽으로 변해가는 현 습을 자주 본다. 나쁜 성적을 받으

러시아, 터키를 포함해 30개 유

면 가장 가슴 아픈 사람은 부모도 선

럽 국가 가운데 외국 학생들이 유

상을 말하는 것이다.

학하기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독

한 심리학자가 미국 교도소에 범죄 생님도 아닌 학생 당사자이다. 늘

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들을 상대로 어렸을 때부터 부모 행동과 말이 일치하지 않는 자녀를 에게서 많이 듣고 자란 말을 조사

국제 유학 전문 기관인 '스터

보면 속상하겠지만, ‘실패한 경험

티.EU'는 19일 교육프로그램(50

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90%이 을 통해 이번에는 꼭 열심히 해서 좋

점)과 유학비용(30점), 생활 및 취

상이 부모로부터 부정적인 말을 듣 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라

업전망(20점) 등 3가지 기준을 토

고 자랐다고 한다. ‘너 같은 녀석은 고 따뜻하게 격려해 주는 것이 더 효

대로 조사한 '외국 학생을 위한 유

나중에 감옥에 가든지 벌을 받을거 과적이다.

럽 국가 순위 2017'에서 독일이 전

야’ 라든가 아님 ‘너 그러다 인생 망

체 100점 가운데 83.2점으로 가장

친다’ 등의 말들을 부모로부터 듣고 있어 긍정적인 태도는 중요하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자랐다고 한다. 부모로서 아무리 교

이렇듯 부모가 자녀를 교육하는데 지금 자녀에게 어떤 안좋은 일이나

이어 영국이 69.8점을 얻은 것

훈을 주기 위해 이런 말들을 했을지 걱정이 생겼다면, 자식을 잘 키우기

을 비롯해 네덜란드 66.1점, 프랑

라도 자녀에게 말을 함부로 해서는 위해, 부모의 영혼을 깨우기 위해

스 63.8점, 스웨덴 60.6점 등으로

안된다. 화가 나서 던진 부정적인 일어난 일이라고 받아들이자. 고난

2~5위를 차지하였다. 그 뒤를 이

가 가장 저렴한 것을 비롯해 폴란

어 러시아(60.6점), 스위스(59.5

드, 세르비아, 루마니아, 터키 등이

점), 이탈리아(57.4점), 벨기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57.1점), 노르웨이(55.4점)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교육프로그램에서는 독일(40.6

말 한마디가 자녀에게는 평생 마음 은 늘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준다.

았다. '스터티.EU'는 "독일은 국제대

의 상처가 될 수 있다. 처음에 야단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부

학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많

을 치기시작했더라도 긍정적으로 모가 긍정적이고 행복한 마음으로

독일과 프랑스는 각각 8위와 10

은 대학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결말을 맺자.

인생을 살아갈때 자녀도 행복하다.

위에 올라 유학비용이 상대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돼 최고의

부모와 학생들과 상담을 하면서, 늘

최고의 자녀 교육은 여기서부터 시

많이 들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

점수를 받았고, 영국은 학문적 명

가슴 아픈 것은 부모가 보이는 부정 작된다. 자녀에게 화가 나서 참을

점)이 가장 높게 평가됐고, 영국,

생활과 취업전망에서는 영국,

성과 이용 가능한 학습 프로그램

적인 태도이다. 지난 학기 성적이 수 없다면 이렇게 야단 쳐보면 어떨

네덜란드, 러시아, 스웨덴이 그 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교

안 좋아서 상담을 청해 온 학생 앞에

를 이었다.비용면에서는 헝가리

네덜란드 등의 순으로 점수가 높

육비용이 가장 비쌌다"고 밝혔다.

서 부모님은 ‘평상시에 컴퓨터 게임 공해서 나라를 구할 놈아’라고….

까? ‘아이고 이런 박사될 놈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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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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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11

학자금어드바이스

FAFSA 신청 쉽게 생각말라 신청 시 정양에게 알리지 않고 일부러 누락

재정보조신청에 있어서 대학마다 기

시킨 것이 곧 화근이 된 것이다.

본으로 요구하는 신청서라면 연방정부 의 학생재정보조 신청서인 FAFSA(Free

대학에서는 당시의 모든 은행 및 금융자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를 들

산의 자료를 토대로 정양이 재정보조를 잘

수 있다. 따라서, FAFSA는 모든 대학들이

받기 위해 이 부분을 고의적으로 누락시켰

연방법에 따라 진행해야 하는 중요한 신청

다고 판단해 지난 학기 재정보조금 부분에

서라는 점이다.

서 거의 1만달러에 가까이 추가로 지원받은

연방정부는 본 신청서 제출내용으로 해

대학의 무상보조금을 모두 다시 대학에 반

당 가정의 가정분담금(EFC)을 계산해 자녀

환하라는 통보와 함께 본 사실을 미 교육부

가 대학에서 학업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연방정

에 통보할지의 여부를 조만간 알려준다고

부의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을 지원한다.

하지만 연방법이 저촉되기에 이를 대수롭

정양은 이미 지나간 작년 초의 FAFSA 제

연방정부는 누구든지 신청서 작성에서

지 않게 생각하다간 유사 시에 큰 불이익도

출 일이라 거의 잊고 지내며 이미 재정보조

FAFSA는 아무리 자녀가 제출해도 자녀

쉽고 어려움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보다 내

당할 수 있어 무조건 자녀들에게 맡길 것이

를 잘 지원받고 학기 중간에 발생한 일이라

는 Dependent Student이기에 반드시 부모

용을 간편히 해 놓고 국세청에 등록된 세금

아니라는 사실이다.

의아했지만, 일단 요구한 자료제출을 위해

가 제출내용을 검토해 함께 제출내용이 모

부모님께 곧 알렸고 이에 대해 생각지도 않

두 사실이며 만약 거짓이 있을 시에는 어떠

았던 문제점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한 법적책임도 질 것이라는 동의와 함께 전

보고 내용을 불러와 제출하게 한다.

최근 코넬대학에 재학하는 정양의 케이

했다.

따라서, 그 문항 수나 제출내용 및 수혜자

스는 매우 심각한 상황의 실례이다. 정양

격에 있어서 비교적 간단히 제출하도록 했

은 연초에 대학에서 작년도 재정보조신청

당시에 FAFSA신청 시 부모님의 수입은

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이 연방정부에서 넘

에서 몇 가지 검증할 사항들이 있어 정양의

국세청 세금보고자료를 토대로 제출해 문

정양의 경우는 FAFSA가 진행된 날짜를

어오는 제출내용만으로 자체적인 재정보조

FAFSA의 신청 당시 부모님의 모든 금융자

제는 없었지만, 금융자산 부분에서 부모님

기준해 당시 수입과 자산이 연방법에 저촉

기금을 연간 수만 달러에 가까이 지원하기

산 상황에 대해 Statement들을 하나도 빠짐

이 당시 사실과는 다르게 전에 소유한 집

이 되며, 추가 지급된 재정보조금의 반환 뿐

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별도로 대학

없이 제출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을 팔아 이사하는 과정에서 남은 10만 달

만 아니라 부모는 최대 2만달러의 벌금과 동

대학에서는 매년 자체적인 감사의 일환

러의 현금을 이자가 없는 은행계좌에 넣고

시에 2년간 징역형에 처할 수가 있어 심각한

으로 학생들중 임의로 선택해 재정보조진

1099INT가 발행이 되지않는다는 사실에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영주권자는 중

행내용을 검토한다며 곧 자료를 보내 달라

입각해 대학이 이러한 현금자산을 쉽게 알

범죄로 추방도 가능하며 동시에 자녀는 대

는 것이었다.

수 없다고 간주해 FAFSA와 C.S.S. Profile

학에서 재적이 될 수도 있다.

의 별도 신청서나 칼리지보드를 통한 C.S.S. Profile등의 제출을 추가로 요구한다. 아무리 FAFSA 제출내용이 부모의 수입 과 자산에 대한 간단한 질문으로 쉽게 제출

자서명을 통해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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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호 2017년 3월 31일

유아의 미디어 시청 가이드라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정재호의 육아상담실

아이에게 미디어 시청이 좋지 않다는 이

다. 언제 어디서나 미디어에 둘러싸인 유비

년 앤더슨의 연구와 2013년 크리스타키스

들어집니다. 화려한 영상, 빠른 진행, 요란한

야기를 많이 듣게 되지요. 디지털 기기에 익

쿼터스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지금 어디

의 연구에 의하면 [세서미 스트리트] 등 몇

특수효과를 자랑하는 전자서적 등은 아이

숙해진 뇌가 현실에 무감각해진 나머지 즉

쯤 서 있고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한번 살

몇 잘 기획된 프로그램은 3~5세 아이들의

를 끊임없이 자극합니다.

각적인 자극에만 반응한다는‘팝콘 브레

펴보겠습니다.

인지 및 독해 능력과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그리고 자극이 없는 보통의 상황을‘보통

효과를 보였습니다. 그러나‘교육용’ 이라

또는 평온함’ 이 아니라‘지루함’ 으로 인식

미디어의 시청이 아이에게

는 타이틀을 앞세우는 대부분의 유아용 프

하게 만듭니다. 앞서 언급한 능력을 갖추기

‘이로울 수 있는 조건’

로그램과 앱의 효과가 실제로 입증된 경우

에는 오히려 방해물이 되는 것이죠. 미디어

는 극히 드뭅니다.

시청이 아이에게 이롭게 작용하려면 미디

인’ 도 어느새 익숙한 용어가 되었고 TV, 스 마트폰, 태블릿 PC는 가능한 한 늦게 접해 야 한다는 것도 대부분 동감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알고 있음’ 에도 미 디어 시청을 제한하는 게 현실적으로 얼마

만 2세 이전 영유아의 인지·언어·운

‘교육적 효과’ 는 방대한 영역을 포함하

어가 아이의 주의를 이끄는 장난감이 아니

나 어려운지 우린 매일 체감합니다. 우는 아

동·사회정서적 기능을 발달시키려면 주변

므로‘한글을 깨치기에 좋다’ 라든지‘아이

라, 부모와 아이가 교감하는 공통 관심사 또

이를 달래고자, 잠깐의 육아 품을 벌고자, 주

환경에서 접한 것을 직접 만져보고 작동시

에게 예절을 가르친다’같은 구체적인 효과

는 자료로서 활용되어야 합니다.

변에 민폐를 덜 주고자…. 미디어 노출은 절

켜봐야 하며, 아이가 신뢰하는 양육자와 사

가 아니라면‘건강에 도움이 되는’식의 막

대 금하겠다는 결심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회적인 상호작용을 해야 합니다. 최근의 관

연한 개념뿐입니다.

이내 플레이 버튼을 누르는 자신을 발견하

찰 결과를 보면 생후 15개월 이전 영유아가

아이가 성장하면서 습득해야 하는 고차

게 되지요. 최근 미국 소아과학회에서 발표

디어를 통해 얻은 지식과 기능은 이후에 다

원적인 사고와 수행 능력은 단순한 지식 암

미디어 시청은 비만을 유발하는 것과도

한 미디어 시청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

시 가르쳐야 하고, 최소 15개월은 지나야 미

기 차원이 아닙니다.‘작업 지속력’ ,‘충동

관련이 있습니다. 음식과 관련된 광고 시청

을 바탕으로 유아기 미디어 노출의 문제점,

디어에서 접한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억제력’ ,‘감정 조절력’ ,‘창조적이고 유연

은 물론 음식을 먹으면서 시청하는 태도가

미디어 시청이 그나마 이로울 수 있는 제한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사고 능력’ 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이

원인이겠지요.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입이

넷은 세부 내용을 보면 다른 개념이지만 공

심심해서’먹는 습관이 몸에 배기 때문입니

통적인 면이 있습니다.

다. 또한 영유아기의 미디어 노출은 잠들기

적인 조건을 정리했습니다.‘이 정도는 괜찮

이마저도 아이용으로 특별하게 제작된

을 거야’ 라고 애써 합리화해왔다면 그 생각

앱을 부모가 같이 사용하며 설명하고 반응

에도 변화가 생길 겁니다.

미디어 시청이 어떤 해로움을 가져오나?

어려워하거나 잠에서 자주 깨어나는 등 다

해줬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 시기의 미디

당장의 욕구 충족을 미루고 앞으로 벌어

아이에게 미디어를 보여주면서 대단히

어 노출은 대체로 해로운 점뿐이지만, 영상

질 일을 예측하며, 지금 일어나는 지루함과

좋은 점이 있을 거라 생각하는 부모는 많지

통화 정도는 가족 간의 친밀감을 쌓는 데 도

불편을 견뎌내야 얻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 미디어를 시청한 아이

않을 겁니다. 그저 밀린 집안일을 하기 위해,

움이 되기도 한다는 의견은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아이와 부모의 끈끈한 상호

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야간 수면 시간

작용을 통해 형성된 신뢰감을 바탕으로 만

이 현저하게 짧습니다. 미디어 시청으로 비

2~5세 아이들의 경우는 어떨까요? 2001

아이의 칭얼거림을 달래기 위해, 식당에서

양한 수면장애의 원인이 됩니다.

음식이 도대체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는

일상적인 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을 잠시 피해보려고‘어쩔 수 없이’보

탓입니다. 내용과 관계없이 미디어 시청 자

여주는 것일 테지요. TV나 동영상을 틀어주

유아의 미디어 시청 여섯가지 원칙

는 게 아이에게 짜증내고 윽박지르고 혼내

체가 아이를 흥분시키며 견디기 어려운 심 리적인 긴장 상태를 지속시키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내용을 못 보게 되어 내는 짜증

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 아니라‘눈을 뗄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차라리 아이 를 좀 혼내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 노

하나, 18개월 이전에는 영상통화 이외에

넷, 빠른 진행, 폭력적인 내용 또는 눈길을

보고 난 뒤 피곤해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

출의 해로운 점은 가이드라인이 바뀔 때마

는 동영상 등 미디어에 노출되지 않아야 합

끄는 효과가 많은 앱이나 전자서적, 동영상

모든 것이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의 분비

다 늘어나는 반면, 이로운 점은 없거나 아주

니다. 영상통화도 부모가 조절해준다는 전

은 적절치 않습니다. 아이가 내용에 집중하

를 억제합니다.

제한된 조건하에서만 기대할 수 있기 때문

제하에 사용해야 합니다. 때 이른 미디어

고 이해하는 데 오히려 방해만 될 뿐 아니

과도한 미디어 시청은 인지, 언어, 사회

입니다.

시청은 아이에게 더 일찍, 더 많이, 더 오랫

라, 결국 이러한 효과가 없는 종이 책을 재

성, 감정 발달을 지연시킵니다. 영유아기 미

동안 악영향을 끼칩니다.

미없는 것으로 여기게 됩니다.

디어 시청시간의 증가는 부모와 교감하는

그램을, 아이랑 같이 보면서 아이의 반응에

둘, 18~24개월 아이에게 미디어를 보여

다섯, 미디어를 아이 달래는 유일한 수단

라 하더라도 부모와 함께 노는 것만큼 아이

맞춰 눈앞의 상황을 설명해주고 맞장구치

주고 싶다면 해당 프로그램의 내용을 부모

으로 만들어선 안 됩니다. 아이가 미디어

의 발달에 도움이 될 수는 없어요. 폭력적인

는’것입니다.‘그렇다면 뭣 하러 동영상을

가 미리 훑어본 다음 아이와 함께 시청해야

없이는 진정되지 않는 모습을 이미 보이고

내용이라면 문제 행동을 유발하기도 합니

틀어줘?’ 라는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지요.

합니다. 아이 혼자 보는 상황은 절대 금물

있다면 당분간 시청을 완전히 금하는 것도

다. 나이가 어릴수록 미디어의 상황과 실제

네 맞습니다. 보여주지 말아야 할 것 같군요.

입니다.

고려해야 합니다.

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미디어

셋, 2~5세 아이라면 하루 1시간 이내의

여섯, 식사 시간, 아이와 부모가 놀이하는

시청이 적절합니다. 단, 1회 시청 시간이

시간, 침실에서는 미디어를 이용하지 않습

2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세요. 아이가 어

니다. 잠들기 1시간 전부터는 미디어를 시

릴수록 더 짧은 시간 접하게 하는 것이 좋습

청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잠들기 어려워하

니다. 시청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이의 뇌는

거나 자다가 자주 깨는 등 이미 수면 문제를

내용을 이해하는 데 쓰이지 않습니다. 긴장

보인다면 시청을 금하길 권합니다.

제한된 조건이란 이렇습니다.‘아이한테

시간과 반비례합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

보여주기에 앞서 내용을 미리 확인한 프로

2016년 10월, 미국 소아과학회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에서 미디어 시청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 (Media & Young Minds)을 발표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의 미디어 노출에 관해 지금껏 알려진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 이 키우는 부모와 소아청소년과 의사, 미디

과 피로만 늘어날 뿐입니다.

어 개발자에게 각자의 역할을 제시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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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에 달하는 자극 없이는 집중하기 어려 운 아이로 만드는 데에도 일조합니다. 미디어 시청은 아이의 성격 형성에도 영 향을 끼칩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아이를 달래는 용도로 미디어를 활용한 경우 아이 는 더욱 까다로운 기질을 드러내며, 자기 조 절력에 문제를 보이고 사회성과 감정 발달 에 지연을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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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선교사 파송식 열려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필 라델피아지회(회장 이대우 목사) 가 지난 26일(일) 오후 7시 몽고 메리교회(담임 최해근 목사)에서

십자가, 부활, 재림의 예고’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김영천 목사가 통성기도를 인도하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필라지회

‘2017년도 필라군선교 초청의

절부터 28절을 인용해‘예수님의

고 성도교회 정인원 목사가 미국

밤’행사를 열고 군선교사 파송 예

(지도자와 교회, 경제, 세계평화,

배를 올렸다.

한인 동포)을 위해 기도를 올렸다.

필라군선교회 최해근 부회장의

이어 필라서머나교회 박등배 목

인도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몽

사가 한국의 정치와 경제 안정 등

고메리교회 찬양팀이 찬양을, 이

을 위해 기도를 올렸고 성도교회

사장 박상욱 장로가 기도를, 필라

오충환 장로가 군 복음화와 비전

사랑의교회 김성준 목사가 성경

2020, 진중 세례식 등을 위해 기도

봉독을, 몽고메리교회 중창단이

를 드렸다. 이대우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군

특송을 각각 맡았다. 설교에 나선 뉴저지군선교회장

선교사 파송식에서는 새한장로교

정성만 목사는 마태복음 16장 21

회의 고택원 목사가 축도를 드렸다.

“소그룹 지도자 훈련 중요해”

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

김풍운 목사, 목회연구원 특강

동부노회, 제27차 정기노회 개최

쳤다. 김 목사는 “소그룹은 능동적 모 임으로 그리스도를 닮아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 다”며 “이 그룹은 상호간 개인적 인 관계형성과 정직, 신뢰, 격려, 자유로움을 생산하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구성하되 최소 두 명에 서 최대 열두 명 정도로 구성되어 필라목회연구원(원장 황준석 목

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

사)가 지난 23일(목) 새한장로

그룹은 그룹 자체의 건강을 위해

교회(담임 고택원 목사)에서 벅

필요한 공통된 목적을 가져야 하

스카운티장로교회 김풍운 목사

고 깊고 긴 관계형성을 위해 성실

예수교 장로회 국제연합총회

장로가, 성경봉독에는 양선길 장

사패가 증정됐으며 현안 보고를

(사진)를 초청한 가운데 특별강

성을 바탕으로 한 규칙성을 지켜

동부노회(노회장 한위현 목사)가

로(물댄동산교회)가, 설교는 노회

통해 우리교회(담임 이영훈 목사)

연회를 개최했다.

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7일(월) 제27회 정기 노회

장 한위현 목사가 각각 맡았다.

의 명칭을‘필라아름다운교회’

이날 강연회는 필라목회연구원

이와 아울러 “잘훈련된 지도자가

를 개최했다.

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소그룹의 생명을 좌우하기 때문

지난 2월부터 매주 열고 있고 있

설교에 나선 한위현 목사는 느

로 변경하는 안건이 상정돼 노회

뉴저지 에디슨에 있는 참좋은

헤미야 1장 1절에서 11절을 기초

의 승인이 이루어졌다. 또 필라델

에 소그룹 사역 성공의 가장 중요

교회(담임 한위현 목사)에서 오전

로‘신앙인의 애국’ 이라는 주제

피아교회의 이경종 목사 청빙 청

는 강연 시리즈 중 9번째로 진행

한 요인 중에 하나가 소그룹 지도

11시부터 열린 정기 노회는 1부

로 말씀을 증거했다. 성찬예식 집

원과 현 담임 목사인 한상호 목사

된 강연이다.

자의 질”이라며 “목회자는 반드

개회예배와 2부 회무처리 순으로

례는 부총회장 이영희 목사(뉴욕

의 원로목사 추대 건을 승인하고

김풍운 목사는 이날 ‘소그룹 사역

시 그들을 잘 훈련시켜야한다”고

진행됐다.

예람교회, 직전 노회장)가 맡았다.

김종환 목사의 노회 가입을 실행

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

역설했다.

개회예배는 서기 정숙자 목사

이어 열린 회무처리에서는 직

위원회와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물댄동산교회)가, 기도는 한상우

전 노히장인 이영희 목사에게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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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둥지교회 남•여전도회 연합 헌신예배

●

연합열린학교 개강

뉴욕영사관 영사 윤후의 장로 초청으로 열려

2017년도 봄학기 3월 24일 시작 연합열린학교(교장: 조진모 목사)

든 참여할 수 있다.

2017년도 봄학기 개강을 기념한 예

총 11주의 교육기간을 통해 찬양, 말

배가 지난 3월 24일(금) 10시에 필라

씀, 체조, 수공예, 컴퓨터, 게임, 미술,

델피아한인연합교회(담임: 조진모 목

붓글씨, 골프, 탁구, 주얼리, 라인댄

사)에서 열렸다.

스, 영화관람, 열린합창단 등 다양한

개강예배는 주재형 목사의 인도로 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행되고, 조진모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

이번 봄학기는 3월 24일부터 5월 26

다. 그리고 김태연 이사장이 환영사를

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했다.

문의 215-927-0630

연합열린학교는 60세 이상라면 누구

장소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

▲ 윤후의 장로(왼쪽에서 네번째) 부부와 김정도 목사(오른쪽에서 세번째)와 교회 관계자들이 예배가 끝 난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둥지교회(담임: 김정도 목

를, 최화숙 집사(여전도회 총

동자와 같이 보호해주시고 이

사)에서 지난 3월 28일(화) 오

무)가 성경봉독을 각각 맡았다.

끌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축

후 8시에 윤후의 장로를 초청

이어진 둥지교회 찬양팀의

복에 감사하고, 끝까지 믿음으

하여 남·여전도회 연합 헌신

특송이 끝난 후, 윤후의 장로

로 우리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예배를 드렸다.

가 누가복음 10장 25-27절

구하면 이루어주신다는 간증

이번 예배에 초청된 윤후의

말씀으로 '누가 우리의 이웃인

의 말씀을 전했다.

장로는 명륜교회를 다니고 있

가?'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진

으며, 뉴욕 영사관의 영사다.

행했다.

헌금 특송으로 필라국악원 (단장 정세영 집사) 단원의 국

신만식 집사(남전도회장)의

윤장로는 오직 믿음으로 주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박미숙

님만 의지하고 기도하면서, 여

집사(여전도회장)가 대표기도

러가지 어려움 가운데서도 눈

악찬양이 이어졌다. 저녁식사는 둥지교회 연합 전도회에서 제공했다.

▲ 조진모 목사가 연합열린학교 개강예배중에 말씀을 전하고 있다.

써클 오브 프렌드, 데이

한인 복지센터 9405 Bustleton Ave. Philadelphia, PA 19115 원 장 : 케서린 리 (이명숙 원장) 센터: (215)224-9009 (오전 7시~오전 11시) (215)856-9100 (오후 1시~오후 3시) 이메일 : victoriavais@gmail.com

16년의 전통을 가진 '써클오브프렌드 데이 한인복지센터'에서 필라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아 드립니다.

원장 이 명숙

* 복지원은 7일 오픈합니다. * 최고의 영양음식 제공 * 자택에서 센터까지 무료 차량 제공 - 필라 노스이스트 지역, 필라 5가지역, 캐스터 지역 - 벅스카운티 지역, 햇보로 지역, 워밍톤 지역 도 사귀고 구 * 건강체크, 치매, 간호 보조, 물리치료(운동) 친 서 에 드 써클 오브 프렌 * 한국영화 관람 / 음악교실 / 메모리 게임 만드세요! 도 간 시 운 거 함께 즐 * 남자들은 영화를 보면서 낮잠자는 시간 등

●

종교

할인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코리아위크 독자분들께 드립니다

www.artmonumentcompany.com

고인을 기리고 아끼는 가족의 마음으로 비석을 제작하는

아트 비석

사도바울과 함께 떠나는 초대 기독교 여행

4. 복음의 사도로 변하는 사울 3 지난주에 이어서···

한편, 이러한 계획은 또한

다메섹을 탈출한 사울은 예루살렘으로 향했다. 3년

사울과 성도들에게도 전해졌다. 다메섹은 성벽으로

전 제사장의 위임장을 손에 쥐고 살기등등하게 예루

둘러싸인 도시였기 때문에 몇 안 되는 성문을 지키고

살렘을 떠났던 사울이 이제는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

있다면 빠져나갈 다른 길은 없었다. 그러나 다메섹

이라 증거하는 복음의 사도가 되어서 예루살렘으로

의 성도들은 색다른 묘안을 짜 내었다.

돌아가고 있다. 예루살렘을 방문하는 목적에 대해

1895년부터 비석제작을 해온 장인가족의 기술과 정성을 고스란히 담아 제작해 드립니다.

“그의 제자들이 밤에 광주리에 사울을 담아 성에서

사울은 갈라디아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있다.

달아 내리니라” (행 9:25)

“그 후 삼 년 만에 내가 게바를 심방하려고 예루살렘

훗날 사울은 이 일을 고린도후서에서 다음과 같이 기

에 올라가서” (갈 1:18)

록하고 있다.

여기서 ‘심방’이라는 말의 의미는 ‘어떤 사물이나 사

“다메섹에서 아레다 왕의 방백이 나를 잡으려고 다메

람에 대해 알고자하는 목적으로 방문’하는 것을 말

간단한 비석 제작에서 맞춤 비석까지 기계가 아닌 수작업으로 정성을 다해 한국 정서에 맞추어 비석을 제작합니다.

섹 성을 지킬새 내가 광주리를 타고 틀창문으로 성벽

한다. 사울은 베드로를 만나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

을 내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노라” (고후11:32-33)

았을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다녔던 장소며, 예수님

그런데 아레다 왕의 방백은 왜 사울을 잡으려했을

과 나누었던 이야기 등을 통해 예수님의 사역과 생애

까? 아레다는 당시 아라비아, 즉 나바티안 왕국의 왕

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기를 원했다. 또한 사울은 베

이었다. 아레다 4세는 37년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

드로에게 자신이 어떻게 예수님을 만났는지, 그 이

가 죽은 뒤, 새로 등극한 황제 칼리굴라에 의해 다메

후에 자신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더

섹을 관할하게 되었다. 칼리굴라는 나바티안 왕국을

불어 사울은 자신이 스데반의 순교에 어떻게 가담을

견제하는 동시에 그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했는지 고백했을 것이며, 베드로는 자신이 예수님을

다메섹을 아레다에게 맡겼다.

모른다고 세 번씩이나

아레다 4세의 방백이 사울을 원했던 이유는 어쩌면

부인한 일을 털어놓았을 것이다. 15일간을 같이 머

로마 황제로부터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해서이다. 아

물면서 베드로와 사울은 기쁜 기억들과 슬픈 기억들

레다는 새로운 황제로부터 다메섹 지역을 관할하도

을 주고받으며 주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경험을 했다.

록 위임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다메섹에서 어

사울은 예루살렘에서 여러 제자들과 만나고 싶어했

떠한 종류의 혼란도 일어나기 원하지 않았다. 따라

지만 (행 9:26) 제자들은 사울을 여전히 두려워했

서 유대인들에게 소동을 일으키는 주범 사울을 잡아

다. 제자들의 입장에서는 사울을 두려워하는 것이

도시에 폭동과 같은 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무리도 아니었다. 자신들의 눈으로 3년 전 사울이 얼

막자는 의미이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유대인과 아

마나 적극적으로 예루살렘의 성도들을 핍박했는지

레다 왕의 방백은 하나가 되어 사울을 잡으려 했다.

보았기 때문이다. 비록 사울이 변하여 예수님의 제

다메섹은 삼면이 산악으로 둘러싸인 2,200피트 높

자가 되었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어떠한 간계가 숨

이의 평지에 있으며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였기에

어있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바나바의 주

그들은 성문만을 지키면 쉽게 사울을 잡을 수 있다고

선으로 사울은 베드로와 만나게 되었고, 베드로 이

생각했다. 하지만 그러한 예상을 깨고 다메섹의 제

외에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만을 만났을 뿐이다. (갈

자들은 어느 밤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으로 달아

1:19)

내렸다! 그들이 사용했던 벽은 아마도 남서쪽 성벽

사울은 예루살렘에서도 담대히 복음을 전했다. 하지

일 것이다. 비록 다메섹이 나바티안 왕국의 관할 하

만 유대인들은 복음을 듣기는커녕 어찌하면 사울을

에 있었지만, 분명하게 로마의 영토였다. 로마의 병

죽일까 공모하였다. 예수님은 이러한 상황을 성전에

사들은 다메섹의 남서쪽에 자리한 반면, 나바티안

서 기도하는 사울에게 알려주었다.

왕국의 병사들은 다메섹의 남동쪽에 위치하여 서로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의 충돌을 피했다. 따라서 로마의 시민인 사울이 다

때에 비몽 사몽간에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

메섹의 남서쪽으로 도주한다면 나바티안 왕국의 병

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저희는 네가 내게 대하여 증

사들이 설령 사울의 도주 사실을 뒤늦게 안다 해도

거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행 22:17-18)

바라만 볼뿐 병사를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인것이다.

한편 예루살렘에 있는 믿음의 형제들도 유대인들의

사울은 무사히 다메섹을 벗어날 수 있었지만, 이 이

계획을 알아채고, 사울을 가이사랴로 데리고내려가

후로 다시 다메섹을 방문했다는 기록은 없다.

서 그의 고향 다소로 보냈다.

ART MONUMENT COMPANY

정희권 목사 브니엘 장로교회 담임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졸업(M.Div) 215-407-3898

종교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뉴저지 벧엘장로교회 영성 부흥회

몽고메리교회 봄 부흥회 곽성덕 목사 초청으로 개최

사(모퉁이돌 선교회, 사진)를 초

을 믿으며, 오직 전도와 복음전

청하여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

파에 헌신해온 지난 세월동안 죽

해 파송 받은 자'라는 제목의 설교

라는 주제로 2017년 영성 부흥

음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의 은혜

를 했다. 오후 8시에는 윤태웅 장

회를 개최했다.

와 축복을 간증하며 말씀으로 은

이삭 목사 초청으로 개최

김지훈 목사의 인도로 부흥회

찬양을 각각 맡았다. 그리고 곽목

가 진행됐다. 이삭 목사는 요한

그때 그 순간 순간을 이끌어 주

사가 사도행전 18장 9-10절 말씀

복음 3장 15-21절 말씀으로 설

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는 이

으로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으니

교를 했다.

삭 목사의 간증에 참석자들은 함

눴다. 셋째 날인 25일 오전 6시에는 곽 몽고메리교회(담임: 최해근 목

목사가 시편 84장 1-12절의 말씀

사)에서는 지난 3월 23일(목)부터

으로 '주께 힘을 얻고 더 얻어'라는

3월 25일(토)까지 곽성덕 목사(에

제목의 설교를 진행했다.

부흥회를 개최했다. 최해근 목사는 '교회여 일아나 라'는 주제로 부흥회를 인도했다.

신명효 장로가 기도를, 할렐루야 찬양대가 찬양을 맡았다. 이후 곽

했다. 기도는 김대현 장로가, 찬양

는 제목의 설교로 은혜와 축복의

은 할렐루야 찬양대가 각각 맡았

말씀잔치를 베풀었다.

다. 말씀은 곽성덕 목사가 열왕기

강사로 초청된 곽성덕 목사는

상 18장 16-31절 말씀으로 '이시

대신대학교를 졸업한 후, 트리니

대 엘리야'라는 제목의 설교를 진

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 총신대

행했다.

학교 신학대학원, 풀러 신학대학

12-19절의 말씀으로 '세상을 향

이삭 목사는 그동안 하나님께 서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보호하

일(화)부터 22일(수)까지 이삭 목

시고 생각나게 하시고 동행하심

원을 차례로 졸업했다. 현재는 에덴교회 담임목사로 2006년 1월부터 사역하고 있다.

께 눈시울을 적시는 축복의 시간 을 가졌다. 상담 및 문의 856-701-3350

필라델피아한인침례교회 봄 말씀사경회 로 2017년도 봄 말씀 사경회를

의 말씀으로 '예수님이 본을 보이

개최했다.

시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은혜의

24일 첫째 날 오후 8시에는 김등

말씀을 증거하고 축도했다.

수 안수집사가 기도를 하고, 정승

또 정목사는 마지막 날인 26일 새

룡 목사가 마가복음 1장 14-15절

벽 5시 30분에 마태복음 16장

의 말씀으로 '예수님이 선포하신

13-18절의 말씀으로 '예수님이

복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

세우시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

필라델피아 한인침례교회(담임:

다. 축도는 안영균 원로목사가 맡

교를 진행했다. 그리고 오전 11시

박정호 목사)에서는 지난 3월 24

았다.

30분 주일예배시간에는 사도행

일(금)부터 26일(일)까지 정승

둘째 날인 25일 오후 8시에는 장

전 1장 8절, 빌립보서 1장 3-7절

룡 목사(대전늘사랑교회, 사진)

병욱 안수집사가 기도를 한 후, 정

의 말씀으로 '예수님이 맡겨주신

를 초청하여, 박정호 목사의 인도

목사가 마가복음 10장 42-45절

사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정승룡 목사 초청으로 개최

목사가 마가복음 14장 1-9절의 말씀으로 '예수님께 좋은 일'이라

분에는 곽목사가 누가복음 6장

뉴저지 벧엘장로교회(담임: 김지훈 목사)에서는 지난 3월 21

오후 8시에 열린 부흥회에서는

23일 첫째 날은 오후 8시에 시작

둘째 날인 24일 오전 5시 30

혜를 나눴다.

로가 기도를, 할렐루야 찬양대가

라'라는 제목의 설교로 은혜를 나

덴교회, 사진)를 초청해 2017년 봄

●

2017

- 초청의 글 도대체 어떻게 되어 가는 세상입니까? 정치에는 윤리가 없고 종교에는 신조가 없습니다. 경제에 는 신용이 없고 사회에는 신의가 없습니다. 생활은 편리해졌 지만 삶은 더 바빠졌고 마음은 평안치 않습니다. 이것저것 가 져보아도 여전히 공허할 뿐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되어가는 세상입니까.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갈 확신은 없습니까? 이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박성하 목사님을 모시고 다니 엘·요한계시록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박성하 목사님은 지난 1981년부터 한국과 미국, 호주, 중국 등지에서 약 200여 회 에 걸쳐 다니엘·요한계시록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성경전서 66권 중 예언이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 가장 중요한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을 이번에 연구하 게 됩니다. 특별히 최첨단 장비인 컴퓨터와 비디오 프로젝터 를 이용하여 강의를 하기 때문에 흥미진진하고 누구나 이해 할 수가 있습니다. 귀한 목사님을 모시고 세미나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꼭 참석하셔서 인류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의 섭리를 깨닫고 실제 삶에도 큰 유익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필라 중앙교회 담임목사 김경섭

기 간 : 2017년 4월 9일(일) - 15일(토) 시 간 : 매일 저녁 7시 30분 부터 장 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필라 중앙교회 주 소 : 1620 Pine Rd. Huntingdon Valley, PA 19006 전 화 : (215) 253-0225, (267) 632-7902 * 6시에 간단한 저녁을 제공합니다. 강사 박 성 하 목사 前 AMC 방송 목사 現 재림연수원 원장 現 성경예언세미나 전문 강사

4월 9일(일) DEEP IMPACT : 혜성과 인류 역사의 충돌 다니엘 2장의 예언은 지난 2600년 동안 단 하나의 오차도 없이 성취되어 왔다. 사람의 손을 대지 않은 돌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기독교 최대의 소망, 재림은 성취될 것인가?

4월 10일(월) JURASSIC PARK : 작은 뿔로 묘사된 종교적 배도 다니엘서 7장은 넷째 짐승의 머리에서 돋아난 작은 뿔 상징을 통해 종교적 배도를 드러낸다. 지금 우리 신앙에서 무엇이 변질 되었으며, 무엇을 회복해야 하는가?

4월 11일(화) ENTROPY :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 만물은 쇠퇴하며 무질서로 진행된다는 것이 클라우지우스의 엔트로피 법칙이다. 기독교에서 무엇이 무너졌으며, 누가 이것을 보수할 것인가? 현대 교회의 질병과 처방을 제시한다.

4월 12일(수) The Mark of The Beast : 666과 베리칩 요한계시록 13장은 세상 모든 사람이 받게 될 짐승의 표 666에 관해 예언한다. 베리칩(Verichip)은 짐승의 표인가? 베리칩을 받아도 되는가? 그 신비가 완전히 해석된다.

4월 13일(목) STAR WARS : 미가엘과 사탄의 쟁투 요한계시록 12장에는 선과 악의 네 번에 걸친 대쟁투가 기록되어 있다. 하늘에서 시작된 죄의 기원, 예수 탄생의 비화, 중세교회의 박해와 배도, 선악 간 대쟁투는 어떻게 종결되는가?

4월 14일(금) MILLENNIUM : 심판과 승리 요한계시록 19장과 20장의 백마를 탄 자와 그를 따르는 하늘의 군대들의 진상. 예수님의 재림, 악인들과 사탄의 심판,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 다시는 밤도, 눈물도 없다.

4월 15일(토) 2천년된 초청장 : 생명강으로의 초청 요한계시록 21장과 22장에는 우리 모두를 어린양의 신부 곧 새 예루살렘으로 초청한다. 성령과 신부 곧 황금빛으로 빛나는 도성 전체가 두 팔을 활짝 펴고 당신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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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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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신청기목사와 함 께 하 는 성 경 퀴 즈

113회

질투심이 강한 미모의 여인:

라헬

곱을 만남 (창 29:10-13) B.C.1929년경(?)

인적 사항

31:32-35).

②결혼 후 시절 : 야곱의 열애를 받음(창

구속사적 지위

① 라반의 둘째 딸이며, 야곱의 아내, 레

29:18), 야곱과 결혼(창 29:30)B.C.1922

아의 동생이며, 야곱의 어머니 리브가의

년경(?), 요셉을 낳음(창 30:22-24)

조카.

B.C.1915년, 가나안 이주(창 31:4-20)

① 아브라함 소명 이후 제3대에 이른 언

B.C.1909년경(?), 베냐민 출산 시 죽음(창

약 가문 족장인 야곱의 두 번째 정실부인.

35:16-20)

이 당시는 중혼제도가 일반화되어 있어서

②‘라헬’ 은‘암양’ 이란 뜻이며, 피조물 에서 따온 최초의 이름이다.

레아와 라헬은 빌하 및 실바와는 달리 둘

③ 곱고 아리따운 여인이었다(창

성품

29:17).

다 정실부인의 지위를 보유했다. ② 자녀가 없는 자로서 자식을 갖고자

④ 그녀의 무덤이라 전해지는 유적이 베 ① 아름답고 고운 자태로서 평생을 적극

들레헴에 있다.

적으로 생활함.

주요 생애

② 자녀문제로 심한 질투를 보이며 가정 의 불화를 야기시킴(창 30:1;31:32-35).

①결혼 전 시절 : 하란에서 출생(창

③ 자신의 아버지의 드라빔을 훔쳐 감

29:4,6), 아버지의 양을 침(창 29:6,10), 야

출 정도로 자신의 대한 욕망이 강함(창

하는 일념으로 하나님께 간구하여 실제 의 장자 르우벤 대신 이스라엘의 영적 장 자 명분을 얻는 요셉과 야곱의 막내아들인 베냐민 등을 낳음(창 30:23,24;49:4;대상 5:1).

평가 및 교훈 ① 라헬은 남편 야곱의 사랑을 독차지함

성경퀴즈

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못 낳는 자로서 자

➊ 야곱의 첫 질문에 대한 답은 무엇입니까?-나의 형제여 어디로서뇨? (창29:4) ➋ 야곱의 둘째 질문에 대한 답은 무엇입니까?-너희가 나홀의 손자 라반

줄 알아야 함을 배우게 한다.“모든 사람으 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

➎ 야곱은 처음으로 만난 라헬을 어떻게 대했나요? (창29:11)

답:

215-307-7068 E-Mail

약한 자였으나 하나님께 자녀 잉태를 위해 서 기도하여 응답 받아 자녀 요셉을 낳았

답: ➏ 야곱은 라헬을 위해 몇 년을 라반에게 봉사했나요? (창29:18) ➐ 야곱은 힘든 7년을 어떻게 수일 같이 보냈나요? (창29:20)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고바우 식품 지하홀) Goodnews 인터냇 복음방송 성경 퀴즈 담당자 앞

② (라헬은 비록 그 자신이 남편의 사랑 을 받으면서도 형을 투기하고 불평하는 연

답:

퀴즈 정답 보낼 주소

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히 12:14).

➍ 라헬은 무엇과 함께 우물가에 왔나요?(창29:9)

www. bibletheologicalinstitute.com

스로에 대하여 하나님의 은총으로 만족할

답: 답:

성경신학연구원

처지를 이해하며, 나보다 남을 위하고 스

을 아느냐? (창29:5) ➌ 야곱의 셋째 질문에 대한 답은 무엇입니까?(창29:6) 살롬한인은목교회 215-917-7194

불화를 더욱 심화시켰다(창 30:1,14,25). 이런 사실은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서로의

답:

신청기 목사

녀를 낳는 형 레아를 투기함으로 서로의

답:

다(창 30:22-24). 여기에서 우리들은 우 리들 자신이 비록 하나님 앞에 연약하고 부족한 자일지라도 하나님께 진실하고 겸 손한 마음으로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응답 하사 만족을 얻게 하신다는 사실을 배우게

➑ 야곱은 왜 7년을 더 봉사하게 되었나요? (창29:27,30)

된다(시50:15).

답: ➒ 라헬이 낳은 두 아들의 이름은 무엇입니까?(창30:24,35:18)

핵심성구

답: ➓ 라헬은 난산으로 죽어 어디에 장사되었나요? (창35:19)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 지라 하나 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 고로” (창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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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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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인터넷복음방송 헌신예배

●

제258회 - 화요기도회 노준구 장로 초청

윤철환 목사 초청으로 드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

Goodnews인터넷복 음방송&필라good뉴 스 에서는 지난3월 26

배위원), 찬양인도 박승국 목사(본 방

위원)는 한국과 미국의 지도자들이 하

일(일)오후 4시 방송 예

송위원)가 각각 맡았다. 신앙고백과

나님을 경외하며 청교도 신앙의토대

배실에서 윤철환 목사

사도신경 후, 184장(통173)'불길 같

위에 나라를 세워 나갈수 있도록, 박승

(방송심의위원, 사진)를

은 주성령'을 불렀다. 대표기도는 박

국 목사(예배위원)는 한국과 미국이

초청하여, 노준구 장로

승국 목사(방송위원)가 맡았고, 말씀

경제적 어려움 없이 선교사 파송에 적

인도로 헌신예배를 드

선포는 노준구 장로가 에베소서 4장

극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김치수 목

렸다.

11-16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그리스

사(예루살램교회/방송위원)는 대필

도의 장성한 분량"이라는 제목으로 은

라델피아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필라

사(방송위원), 반주 레베

혜와 축복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델피아 교회협의회와 델라웨어・남

카 윤사모(방송예배위

중보기도 인도는 김종환 목사가 맡았

부뉴저지와 필라 목사회와 장로회가

원), 대표기도는 김치수

고, 183장(통 172) '빈들에 마른 풀

합심하여 복음전파에 전력할수있도

목사(예루살램교회/방

같이'"를 불렀다. 김동헌 목사(필라순

록, 김종환목사는 최영호 선교사(일

송위원)가 각각 맡았다. 설교는 윤철환 목사(방송심의위원)

복음선교교회)의 빠른 건강회복을 위

본조총연 사역,/전 델라웨어사랑의교

찬양인도 박승국 목

가 마가복음 1장14-15절의 말씀으로 "회개"라는 제목의 설

goodnews 인터넷 복음방송& 필라

하고, 'goodnews 인터넷 복음방송

회)의 건강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교를 진행했다. 헌신합심기도는 방송사역을 위한 기도 후원

good뉴스(이사장:손광선 장로 / 대

& 필라good뉴스' 복음사역을 위한

김정은 목사(방송위원)는 새로운 가

과 물질 후원으로 기드온 300용사(연 100불 후원)에 참여를

표:김종환 목사)에서는 지난 3월 28

기도와 물질 후원으로 기드온 300용

정을 이루고자 하는 이웃을 위해 기

위하고, 방송국 의 새로운 건물 허락, 문서선교의 목적으로

일(화) 오후7시 방송 예배실(1925

사(연 100달러)가입과 사무실 장소

도하였으며, 212장(통 347) '겸손

이 지역 에서 발행되는 코리아윅크 "종교섹션"을 통해 많은

W.Cheltenham Ave. Elkins Park

허락해 주심을 감사하며, 고바우상가

이 주를 섬길때'를 불렀다. 이승균

믿음의 형제 자매에게 복음이 전파 되어지는 것을 위해 기도

,PA 19027)에서 제258회 화요기도

에 믿음의 업체 입주와 대표되신 최현

목사(필라델피아 중앙장로교회)는

했다. 마무리 기도는 박승국 목사(본방송위원)가, 축도는 윤

회를 열고, 노준구 장로(방송운영이

종 회장님을 위한 합심기도를 했다.

'goodnews인터넷복음방송&필라

철환 목사(본방송심의위원)가 맡았다. 안창기 목사(방송위

사, 사진)를 초청하여 말씀과 은혜와

김주현 목사(예수님살피세족장로교

good뉴스' 사역을 위해 함께 동참할

원)는 "헌신에배는 본방송사역을 위하여 함께 동참하고자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회)는 한국과 북한이 오직 예수그리스

동역자와 재정적 후원을 위한 기도 후

하신 분이나 여러가지 형편으로 교회에 출석하지 못한분을

예배인도 김치수목사(본방송 위원),

도의 복음으로 하나가되어 통일이 이

축도하며 제258회 화요기도회를 모

반주 이선숙 사모(글로벌장로교회/예

루워 질수있도록, 김영순 목사(예배

두마쳤다.

위하여 드리고 있다"고 친교기도를 했다. 상담및 문의: 302-898-6285

저희 펜아시안 노인복지원이 펜실베이니아주 노인국이 지정한 최초의 페이스 프로그램(PACE) 대행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페이스는 65세 이상, 연간 가정소득 3만5천불 미만의 어르신들께 정부가 추가적 보조를 드리기 위해 만들어 졌으며, 저희 페이스 센터 에서 혜택 설명과 가입 신청을 무료로 대행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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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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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황삼열목사의 성 경 이 야 기

D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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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6장 “은혜와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

바울서신 시리즈 제9호 로마서 6장은 다음의 질문으로 시작된 다.“은혜를 더 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

황삼열 목사 Christ Life Church 4110 Butler Pike, Plymouth Meeting PA 19462 pastorsamhwang@outlook.com 215 530 4922 문의・상담 환영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 도의 승리에 동참하는가를 또한 설명했다. (14절).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뇨?”(1절). 이 질문은 은혜에 관해 잘못된

하나님의 은혜는 당신을“새로운”당신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

것을 정정하기 위해서이다. 일반적으로“은

으로 변화 받도록 할 것이다. 그 모습은 어떤

합한 자가 되리라”(5절). 당신이 다른 사람

혜” 를 용서, 용납, 배려의 이미로 생각한다.

것인가? 변화된 당신, 즉 은혜안에 있는당

에게“내게 은혜를 배푸소서” 라고 할때에는

그러나 성경적 은혜는 용서, 용납, 배려의

신은 전과 같이 죄의 유혹에 반응하지 않을

용서, 용납, 배려를 요청하는 것이다. 그러나

의미로 쓰여진것이 아니다. 그런 의미는 오

것이다.“옛적”당신은 완벽하게 죽어버렸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실때에는 그리스도께

늘의 문화적인 이해일 뿐이다.“은혜” 는그

기에 도무지 전과 같은 반응을 보일 수 가 없

서 죽으심으로 하신 것이다. 은혜를 함부로,

리스도의 죽음과,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성

다. 죽은 시체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본적

아니면 싸게 전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은

도의 죽음을 빼놓고는 설명될 수 없다.“무

이 있는가? 죄가 당신을 꽬며 시험할 때에

혜는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가능하며 당신이

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

당신은 시체과 같이 무반응함을 보여야 할

그 은혜의 혜택을 받는다는 것은 당신도 그

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받은 줄을

것이다. 이것이 은혜이다. 은혜로 인해 죄의

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는 것이다. 죄인은 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

권세가 당신을 군림하지 못하고 죄의 능력

무지 구원에 대한 높은 댓가를 치를 수 없음

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

은“새로운”당신을 지배하지 못한다. 하나

으로 은혜로 구원에 이를 수 밖에 없다. 그러

사 되엇나니”(3-4절). 이것이 은혜의 근거

님은 은혜로 당신을 죄에서 해방시켜“의에

나 은혜는 결코 싼 것이 아니다.

이다. 바울은 그가 던진 1절의 질문에 스스

게 종이”되게 하고 (18절) 거룩함과 영생에

로 답을 했다.“그럴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

이르게 한다 (22절).

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성도들이 설교를 듣고 설교자에게“오늘 은혜 받았습니다” 라고 하는 말은 잘못된 표

하나님의 은혜은 죄를 그저 용서, 용납, 배

현이다. 대체 이말은“오늘 말씀은 제게 감

(2절). 즉 은혜는 우리로 죄 가운데 머물지

려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

동적이었다”내지“오늘 말씀 좋았습니다”

못하게 하여 죄에 대해 죽고“그리스도 예수

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당신의 죄를 소멸하

라는 표현일 것이다. 사실은 설교나 나른 예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 사는 자” 가 되는 것

시고 죄가 당신을 더 이상 주관치 못하게 하

배의 순서가 은혜스러운 것이 아니라 예수

이다 (11절). 그러므로“은혜” 를 구실로 죄

셨다.“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 못박

를 짓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12-13절).“죄

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같은

혀 죽으신 것이 은혜이며 은혜스러운 것이

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것이다. (4절). 바울은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

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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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독건물 주차장, 최신시설, 인터내셔널 스타 1. Rt 1 선상, 렌트 받는 다른 유닛이슴, 번화한 일, 메니지먼트, 리커라이센스, 건물포함 72만 지역, 원래 150만에서 지금 건물 포함 99만 3. 최고의시설, 몽코카운티, 현주인 20년, 17만 2. 연 150만 갤런 주유소, 좋은지역 39만 3. 몽코카운티, 혼자 운영가능, 29만 4. 몽코카운티, 건물 포함 150만 Lunch Truck, 런치추럭 Coin laundry, 코인라운드리 1. 주 4천 5백, 좋은지역, 건물 포함 43만 9천 1. 6만 2.12만, 문의 요망 Convenient store, 컨비니언 스토아 2. 3000sf, 주차장 건물 포함 , 55만 Produce store, 야채 가게 1.주 1만 3천, 몽코카운티, 주차장, 45만 2, 주 1만 7천 5백, 몽코카운티, 파킹장 비어 1. 현위치 30년, 번화한지역, 주7천 13만 Liquor store, 리커 스토아 라이센스, 82만 1. 뉴저지, 연 27만 수입, 아틀란틱 시티, 부부 2. 파머스 마켓, 좋은지역, 10만 3.연 120만, 바쁜지역, 연 30만 수입, 59만 운영 적합, 건물 포함 95만 4. 주 2만 3천, 노스 이스트필라, 비어, 69만 2. 혼자 운영 가능, 라이센스, 건물포함 39만 Japanese restaurant, 일식집 1. 연 160만 매상, 리커라이센스, 메니지먼트, 5. 연 300백만, 비어, 몽코카운티, 파킹장, 연 3, 연 300백만 매상, 뉴저지, 큰 주차장, 60만 수입, lotto,169만 몽코지역, 20년이상, 연 45만수입, 189만 건물 포함 260만. 4. 연 400백만 매상, 큰 주차장, 연 80만 순수 2. 히바치 스타일, 펜실베이니아 북부, 큰주차 6.주 5천 , lotto, 혼자 운영 가능, 연 10만수 입, 15만 장, 리커라이센스, 건물포함 99만. 입, 건물 포함 500만 3, 주 5만, 쇼핑센터위치, 메니지먼트, 159만 5.주 1만3천, 9000sf, 리커라이센스, 문의요망 Ice cream store, 아이스크림 가게 Nail salon, 네일 살론 1.몽코카운티, 주 7천, 17만 1. 주 8천 5백, 좋은지역, 낮은렌트, 25만 Liquor, beer license 2. 주 4천 5백, 몽코카운티, 좋은시설, 15만 리커, 비어 라이센스 매매 Check cashing, 체크캐싱 3, 주 8천, 다운타운, 매니지먼트, 32만 1. 필라 카운티 리커라이센스 R : 19만 1.eleven location, 연 100만 수입, 문의 요망 4. 주 2천5백, 다운타운, 1200sf, 낮은렌트, 2. 필라카운티 델리 비어 라이센스 E : 13만 2. 시티라인 부근, 혼자 운영 가능, 27만 전망있슴, 12만 3. 필라카운티 비어 도매상 라이센스 D : 12만 3. 한국사람 주인, 몽코카운티, 쇼핑센터부 5. 주 3천 5백, 1500sf, 급매, 5만 4. 몽코카운티 리커라이센스 R : 49만 근, 30만 6. 오픈할자리, 2100sf, 렌트2000 5. 몽코카운티 비어델리 라이센스 E : 21만 6. 몽코카운티 비어 도매상라이센스 D : 45 만 Fry chicken, 프라이드치킨 Grocery, 그로서리 1. 주2만, 최고의 시설, 3500sf, 메니지먼트, 건 7. 벅스카운티는 몽코 카운티와 거의가격 같음 1. 주 6천, 바쁜지역, 좋은시설, 13만 다른카운티, 스테이트도 있습니다. 2. 주 7천, 1apt 2층, 급매, 건물포함 19만 물 16만 인벤토리 포함 69만 3. 오픈할자리, 식당라이센스 있슴, 주차장, 2 2. 주 7천, 2 건물, 2 아파트, 비어, 건물 포함 49만 천 월렌트 3. 주 2만 3천, 4000sf, beer, 좋은지역, 69만 Salad bar, 샐러드 바 4. 주 5천, lotto, kitchen, 5만9천, 건물 구입가능 1.주 1만 8천 , 89만 5. 주 1만 7천 5백, 몽코카운티, 주차장, beer, 2.주 6만, 연 수입 100만, 리커라이센스 320만 Franchise store, 프렌차이즈 스토어 3. 주 3만 6천, 주차장, 비어 라이센스, 179만 1.dunkin donut, gas station, coffee 문의바람 82만 ,건물 구입가능 Dollar store, 달러스토어 Hardware, 하드웨어 1. 3000sf, 현주인 30년, 2층건물 포함 39만9천 1.주 2만, 필라, 20만 2.달러 디스카운트, 주 1만 5천, 15만 2. 건물 포함 32만 3, 옷, 달러, 건물 구입가능, 문의 요망 4, 오픈할 자리, 2100sf, 파킹장, 렌트2000, Dinner, 다이너 1. 주 2만 3천, 델라워어카운티, 큰주차장, 39만 5.주 5만, 뉴저지, 40만 2. 주 4만, 건물 포함 290만 3. 주 6천, 짧은영업시간, 주차장, 건물 포함 65만 Clothe store, 옷도매 소매 4. 주 5천, 좋은시설, 다운타운, 건물 포함 89만 1. 2층건물, 최고의 시설, 5가, 주 1만 5천. 스 탁 ,건물 포함 69만 2. 3개의건물, 각종 도매 소매, 주인 은퇴, 59만 Korean restaurant, 한국 식당 1. 주 8천, 다운타운, 모든 스타일, 최고의시 Gas station, 주유소 설, 39만

P. 그로서리, 연 8만 순수입, 건물포함 20만 Q. 세탁소, 뉴저지 좋은지역, 연수입 9만, 13만 9천 R. 비어, 리커라이센스, 모든 카운터 있음 S. 5가 2층짜리 건물, 한달 렌트수입 1650, 14만 9천 T. 성업중인 Fried Chicken, 건물포함 25만 U. 맥주 델리 그로서리, 현주인 30년, 2건물포함 43만 9천 V. 카워시, 연수익 80만, 최고의 지역, 330만 W. 코인라운드리와 드랍샵, 연 11만 수입, 건물포함 37만 5천 X. 컨비니언스토어, 델리, 몽고카운티, 주차장, 58만 Y. 코인라운드리, 9만 9천 Z. 맥주도매상, 연 130만, 좋은 지역, 주차장, 69만 1. 비어델리, 연 40만 수입, 번화한 지역, 4 APT 건물포함 200만 2. 그로서리, 주 2만, 최고의 시설, 15만 스택 8건물 포함 69만 3. 맥주델리, 델라웨어카운티, 주 1만, 안전한 지역, 건물포함

--- 투자용 건물 --A. 내셔널 프랜차이즈 테넨트, 연 5% 수입, 테넌트 모든 책임, 121만 B. 다수의 테넌트, 5만 스퀘어이상 쇼핑센터, 수익율 8%, 313만 C. 몽고카운티, 연 28만 5천 렌트수입, 쇼핑센터, 390만 D. 필라 쇼핑센터, 연 5.75% 수익율, 370만

콘도 매매 1. 펜스렌딩 부근, water front, 방 3개, 89만 House, 집매매 1. 첼튼햄. 잘관리되어있슴, 38만 2. 5가부근, 13만 9천 3. 모든 카운티, 뉴저지, 뉴욕 주 매매 문의바람 Rent for opening business, 가게 오픈 할자리 A. 5734-38 old 2nd st, Philadelphia, 월렌 트 2100 B. 5522 Germantown ave, Philadelphia

E. 뉴저지 쇼핑센터, 10% 수입, 350만 F. 뉴저지, 투자용 쇼핑센터, 2.36AC, 160만 G. 뉴저지, Retail Strip Center, 150만 H. 연수 9% 쇼핑센터, 문의요망 I. 필라 다운타운, 2유닛 상업용 콘도, 현재 테넌트 있음, 30만 9천 J. 델라웨어카운티, 연 렌트수입 3만 8천, 가격 39만 K. 레딩, 1만 6천 SF, 수익율 12%, 29만 5천 L. 8100SF, 여러 테넌트, 연수입 4만 8천, 59만 M. 연수입 4만 2천, 다수 테넌트, 가격 49만 5천 N. 네셔널테넌트, 연 4만 5천 수입, 54만 O. 6800SF, 연 2만 4천 수입, 32만 P. 투자용, 필라, 22700SF, 문의요망 Q. 내셔널브랜드 테넌트, 24년 리스 남았음, 59만 R. 각 다른 내셔널브랜드 테넌트가 있는 투자용 건물, 문의 바람 S. 2층 건물, 2 테넌트, 5가 선상, 21만 T. Bar with Real Estate, 2층 건물, 5가 부근, 39만 U. 벅스카운티, 투자용, 43만 V. 2층 건물, 2년 렌트 24000, 가격 27만 W. 필라, 2층건물, 2 테넌트, 29만 5천

All information pertaining to business and real state was provided from the seller, The company & agent ,Peter Hahn does not hold any responsibility for misinformation or numerical errors. The Buyers will be responsible for checking & investgating about all above informations.

D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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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호 2017년 3월 31일

SECTION E

경제•한국뉴스

267•528•6810 제 270호 2017년 3월 31일

박 전 대통령 “포토라인 안 서게 해달라”…법원서 거부 영장 심사할 서울중앙지법 가보니

에 사실상 체포된 상태다. 오전 10시30분이 되면 박 전 대통령은 변

박, 지하주차장 승강기 이용 원했지만 법원 “일반인처럼 청사 출입문으로”

호사와 함께 법정에 들어선다. 대기실과 법 정은 출입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연결되어 있어 따로 복도로 나갔다가 법정에 들어서

1평 남짓한 대기실 들렀다가 법정 판사석 앞 피고인석으로 심문 뒤 대기장소는 아직 미정

는 건 아니다. 심문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일반 법정처럼 방청석이 있긴 하지만 판사 의 허락 없이 아무나 들어갈 수는 없다. 박 전 대통령은 법대 앞에 마련된 피고인석에

전직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

앉는다.

의자 심문)는 제도 도입 후 첫 사례라 박근혜

심사가 끝나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변

전 대통령의 동선을 비롯한 일거수일투족

은 검찰이 맡게 된다. 박 전 대통령은 심문 뒤 들어왔던 경로를 그대로 반복해 청사 밖으

에 관심이 모인다. 서울중앙지법은 박 전 대 통령의 신변 경호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

령이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된 321호 법정으

진이 마련한 포토라인을 피하기 위해서였

로 나올 예정이다.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냈다.

로 가려면 직접 청사 뒷문 현관을 통과한 뒤

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일반인처럼 박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박 전 대

일반적으로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피의자

4번 출입구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김

전 대통령도 청사 외부 출입문을 이용해 법

통령이 대기할 장소를 통보한다. 보통 검찰

들은 먼저 검찰청사에 소환돼 수사관과 함

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재용 삼성 부회

정에 출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청사 안 구치감이나 경찰서 유치장 등에서

께 법원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

장 등이 최근 모두 이쪽을 통해 영장실질심

영장실질심사 전, 박 전 대통령은 법정 옆

은 경호 문제로 검찰에 들르지 않고 서울 삼

사 법정으로 들어갔고 취재진 역시 이곳에

대기실에 머물며 재판을 기다린다. 한 평 남

성동 자택에서 법원으로 곧장 이동할 것으

포토라인을 설치했다.

대기하지만 이번엔 경호상의 문제로 다른 장소가 지정될 가능성도 있다.

짓한 대기실에는 간이 의자 두 개만 놓여 있

서울중앙지법은 30일 새벽 5시부터 박 전

박 전 대통령은 차량을 이용해 법원 지하

다. 대기실 앞에는 투명유리 차단막이 쳐져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가 끝날 때까지 정

박 전 대통령은 차량을 이용해 서울중앙

의 구치감으로 간 뒤 그곳에서 321호 법정

있고 변호사는 차단막 바깥에서 박 전 대통

문의 통행을 제한할 예정이지만 일반인들

지법 정문을 통해 청사 뒷마당으로 들어올

으로 곧장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

령과 대화를 나눠야 한다. 실질심사를 받는

의 재판은 원래대로 진행하고 법원 청사 출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에서 내린 박 전 대통

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

피의자는 법원이 구인장을 발부했기 때문

입도 허용한다.

로 알려졌다.

“당시 해경 수사 윤대진 검사 진술 받아” 수사 본격화 ‘해경 상황실 전산서버 압수수색 말라’ 압력 의혹 우 전 수석, 청문회서 “전화했지만 외압행사 아냐”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세월호 압 수수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 화했을 뿐 외압을 행사한 적은 없 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조계 안 팎에서는 민정비서관이 검찰 수

검찰, 우병우 ‘세월호 수사 외압 의혹’ 담당검사 진술 확보 화재, 천재지변, 도난, 파손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

을 수사했다. 당시 민정비서관이

사팀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는 것

영렬)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

던 우 전 수석은 그해 6월5일 해

자체가 절차를 무시했다는 지적

석(사진)이 세월호 수사 외압을

경 본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던 수

이 제기됐다. 검찰청법에는 구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수사

사팀에 전화를 걸어‘해경 상황

체적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만 지

에 본격 착수했다.

실 전산 서버 압수수색은 하지 말

휘·감독할 수 있기 때문에 청와

검찰 특수본은 29일“최근 윤

라’ 는 취지로 압력을 행사했다는

대 민정수석실이 수사팀에 의견

대진 부산지검 2차장검사로부

의혹을 받고 있다. 상황실 전산

을 전달하려면 법무부를 거쳤어

터 세월호 수사 관련 진술을 받았

서버는 청와대와 해경 사이 주고

야 한다는 것이다. 검찰은 윤 차

다” 고 밝혔다. 사고 당시 광주지

받은 모든 통신 내역이 담겨 진상

장검사의 진술을 바탕으로 우 전

검 형사2부장이던 윤 차장검사

규명을 위해 반드시 압수수색이

수석의 말에 모순점이 없는지 등

는 2014년 5월‘해경수사 전담

필요했다.

을 조사해 직권남용에 해당하는

팀장’ 을 맡아 해경의 구조 과정

관련된 기능을 한다.

근육이 잘 떨린다. 마그네슘 결핍은 당뇨병

일반적으로 좋은 음식이지만 신장기능 저

과 관련이 깊다. 망간도 고구마에 많은데 항

하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서 나온다. 지방은 거의 없다. 그러니 칼로리

결핍될 때는 성장지연이나 면역결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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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닥 터 박 의

치 아 건 강

칼 럼

어린이의 치아 3 : 건강하게 관리하는 법

어차피 새 이 날텐데?…여섯살 치아 여든 간다 '어차피 빠지고 영구치가 날텐데….' 어린이

되면 감염의 우려가 있고 상황에 따라 어린이에

치아에 대한 잘못된 상식 때문에, 간혹 어린이

게 나쁜 경험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치아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

유치 교환기는 충치 발생이 흔한 시기이기 때문

본적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영구치가 삐

에, 젖니를 빼는 것과 동시에 구강검진이 필요합

뚤어지게 나오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유치

니다. 간혹 유치를 빼고 나서 뿌리가 남는 경우

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가 있으며, 유치와 영구치를 구별하기 힘들어서 고민이신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되도록이 면 치과에서 유치를 뽑는 것을 권장합니다.

유치와 영구치 교체 시기는 막연히 칫솔질만 잘해주면 아이들 치아를 건

치열을 고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유치 시기도 체계적이고 세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유치열의 앞니 사이에는 치아 사

치아 교체 시기는 만 6~12세로, 이 시기를 혼

이 공간(치간공간), 틈이 있습니다. 이 공간은 유

합치열기라고 합니다. 만 6세가 되면 일반적으

치보다 큰 크기의 영구치들이 나올 수 있는 공

로 젖니의 아래턱 앞니가 하나씩 흔들리면서 영

간을 확보해주는 바람직한 공간입니다. 그러므

구치가 올라옵니다. 또 가장 중요한 치아로서 '6

로 유치보다 더 큰 영구치가 나오면서 벌어진 공

세 구치'라 불리는 영구치가 젖니 어금니의 뒤편

간은 자연스럽게 닫혀집니다. 하지만 유치 사이

에서 잇몸을 뚫고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치아

에 공간이 없이 촘촘히 난 경우도 많습니다. 이

가 나는 시기는 전후해 12개월 이내는 정상 범주

런 경우는 영구치열에서 덧니가 나올 가능성이

에 듭니다. 하지만 영구치가 선천적으로 없는 경

높은 편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아이의 얼굴 골

우가 있으니, 만 7세 즈음에 치과에서 전체 사진

격 성장을 같이 지켜보면서 교정 시기를 정해야

(파노라마)을 찍어 영구치가 잘 나고 있는지 확

하기 때문에, 치과 정기 검진이 더더욱 필요합니

인할 필요는 있습니다.

다. 또한 유치도 치아 관리와 충치 치료를 철저 히 함으로써 영구치가 나올 준비를 잘 해주어야

집에서 실로 빼는 건 괜찮나요?

합니다. 만약 유치가 충치나 염증으로 인해 시 기 보다 빨리 뽑히게 되는 경우에는 , 공간유지

대부분의 경우 유치를 빼는 방법은 크게 영향 을 미치지 않습니다. 다만 집에서 발치를 하게

장치 등을 해 주어서 영구치가 나오는 공간을 유 지해야 합니다.

블루벨 패밀리 치과 원장 박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Dental Medicine, DMD Predoctoral Endodontic Program Award 수상 610-27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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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잇몸질환 예방, 양치질 횟수보다 ‘치태 제거 여부’ 중요 ‘회전법’으로 양치해야

●

정모(40)씨는 양치질을 할

거되지 않고 딱딱하게 굳어진

에 밀착시킨 후 손목을 이용해

때 잇몸에서 자주 피가 났다. 하

것이 '치석'이다. 치석은 칫솔

이와 잇몸이 닿는 부위부터 돌

지만 칫솔질을 너무 세게 한 탓

질로 제거할 수 없고 스케일링

려가며 닦는 방법이다. 칫솔을

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

을 해야 한다. 스케일링을 하지

45도 기울인 상태로 치아와 잇

각했다. 평소 잇몸이나 치아에

않아 치석이 방치되면 치석이

몸 사이에 밀착시킨 후 윗니는

통증도 없었다. 하지만 최근 음

치아 뿌리를 타고 내려가 치아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

식을 씹는 중에도 잇몸에서 피

주변의 뼈를 녹이는 '치주염'으

에서 위로 손목을 돌려서 5~7

가나고,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로 진행된다. 치주염의 경우에

회 칫솔질한다. 손목을 너무 빨

잇몸이 쉽게 부었다. 결국 치과

는 잇몸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리 돌리면 치아 사이에 칫솔모

를 찾은 정 씨는 "잇몸질환이

데 잇몸치료는 치과 국소마취

가 도달하지 못해 효과가 떨어

이미 심각한 상태이고, 더 늦었

하에 특수하게 제작된 기구로

지므로 천천히 하는 게 좋다. 회

으면 치아를 뽑아야 했을 수 있

치아의 뿌리표면 깊숙이 6차례

전법을 할 땐 빠뜨리는 치아가

다"는 말을 들었다.

정도 진행한다.

없도록 치아의 부위를 나눠서

잇몸질환은 치아에 치태(플

잇몸질환은 충치와 달리 대

하는 게 효과적이다. 앞니 안쪽

라그)가 쌓이는 데서 시작한다.

부분 특별한 증상이나 통증이

은 칫솔을 세워 아래·위로 쓸

치태는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

없다. 따라서 예방이 무엇보다

어준다.

등이 엉겨있는 것이다.

중요한데 잇몸질환의 가장 큰

하지만 치석이 생기면 칫솔

치태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얇

원인은‘이를 제대로 닦지 않

질만으로는 제거가 어려우므

은 막의 형태로 치아와 잇몸 경

는 것’ 이다. 대전성모병원 치

로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

계부에 주로 붙어 있다. 치태

과 이경은 교수는 "하루에 칫솔

고 1년에 1회 이상은 스케일링

를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잇몸

질을 몇 번 하는 게 중요한 것이

을 받는 게 좋다.

에 염증을 일으킨다. 잇몸에만

아니라 잇몸에 붙은 치태를 제

이경은 교수는“잇몸뼈가 손

국한된 염증을 '치은염'이라 한

거하는 칫솔질을 하는 게 중요

실되면 원래 상태로의 회복이

다. 치은염이 생기면 칫솔질할

하다"고 말했다. 치태를 제거

불가능해져 향후 임플란트를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 치태가

하려면 치아 사이 껴있는 음식

식립해야 할 상황이 오게 되어

쌓이면 잇몸과 치주인대, 치조

물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해 치

도 시술이 불가능할 수 있다”

골 등에 염증이 생긴다. 잇몸에

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게

며“잇몸질환은 지속적인 관리

서 피가 나고 붓고 통증이 생기

도움이 된다.

가 소홀해지면 언제든지 재발

며, 결국 치아가 흔들리면서 뽑

치태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하기 쉬우므로 3개월에서 6개

아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양치질을 할 때 '회전법'을 쓰는

월 정도 간격으로 지속적인 점

치아 표면의 치태가 제때 제

게 좋다. 회전법은 칫솔을 잇몸

검을 해야 한다” 고 말했다.

●

건강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근본적인 치료를 우선하는

연변한의원 교통사고 후유증 전문치료

(보험처리가능)

통증전문치료

왜?

우정은 그렇게 어려운 3 것일까 지난주에 이어서···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란

리가 그에게서 멀어지고 있다면, 그들을 나쁜 친구라고 이

이런 심리적 규제 시스템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이타적인

름 붙이고 죄책감을 느끼는 대신 그냥 이를 받아들이면 어

사람을 좋아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착한 사람은 더 많은

떨까요.

친구를 얻습니다. (물론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올라가

친구가 절교를 선언하거나, 혹은 아무 설명없이 사라지

는데에도 유리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사기꾼이냐 이타

는 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오늘날 사회적 관계를 맺고 끊

주의자이냐, 혹은 착한 사람이냐 나쁜 사람이냐가 아니라

는 것이 보다 일상적인 일이 되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

서로 다른 맥락과 관계에서 어느 정도 이타적이며 사기꾼

정은 영원한 것이라 생각하고 싶어합니다. 우정이 깨어질

인지 하는 것입니다.

때, 특히 그 친구가 아주 오랜 친구일 때 우리는 이런 우정

어쩌면 이런 사기꾼과 이타주의자가 시소처럼 균형을 유

의 상실이 자신의 존재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

지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며, 이 때문에 우정과 관계에

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고통을 견디다 못해 우리는 그 친구

대한 연구에서 50%라는 숫자가 자주 나오는 것일지 모릅

를 ‘나쁜 친구’로 분류하고 맙니다.

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친구 관계 중 두 사람이 모두 친구

그러나 때로 우리는 자신을 위해 친구를 떠나기도 합니다.

라고 생각하는 관계는 50%에 불과했습니다. 우리가 가

“대학에서의 우정(Connecting in College, 2016)”에

진 사회적 관계 중 양가적 관계의 비율 역시 약 절반입니

서 사회학자 재니스 맥커비는 친구와의 우정을 끝내는 것

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상대의 거짓말을 약 50% 정도

은 젊은 이가 성장하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저희 본원은 각종 원인으로 인한 탈모와 듬성듬성한 모발, 푸석푸석한 윤기없는 모발, 악화된 모발상태등을 치료 뚜렷한 효과를 보여드립니다.

눈치챕니다. 우리는 상대에게 완전히 속아넘어가지 않도

우리는 자신의 모습과 인격을 긍정적인 면에서건, 부정적

록 상대의 거짓말을 어느 정도는 눈치챌 수 있게 진화했지

인 면에서건, 친구와 비교하며 만들어 나갑니다.

만, 또한 실제 우정의 추한 진실을 완전히 파악해 실망하

게다가 우리 자신이 더 나은 친구가 되려하며 충돌을 피하

한방미용: 부작용없는 침술미용

지 않을 수 있을 정도 까지만 진화했습니다. 우리는 친구

려 노력하더라도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여러 요인들이 있습

의 사기를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진화했지만, 누구와도

니다. 예를 들어, 여러 명이 같이 어울리는 그룹의 경우를

친구가 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이의 사기를 눈치채지는 못

생각해 봅시다. 누군가가 선을 넘었지만, 당신은 이 모임

합니다. 이 시소가 움직일때마다 우리의 우정도 영향을 받

을 깨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으며, 그래서 그를 더이상 친

습니다.

구로 생각하지 않겠다고 결정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과의

사기와 이타주의를 적절히 조합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일

직접적인 만남은 피하지만, 모임에 두 사람 중 한 명만 초

로 들립니다. 트리버스 역시 동의합니다. 그는 친족이 아

대하게 만드는 식의 직접적인 충돌을 일으키지는 않습니

닌 이들을 대상으로 이타주의를 조절하는 문제가 홍적세

다. 때로 우리는 나쁜 친구와도 어울려야 합니다.

기간 동안 인간의 뇌를 크게 만든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누구와 함께 어울릴 것인지 그리고 누구와 더이상 어

여러 뇌과학자들이 그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곧, 인간을

울리지 않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힘은 우리 자신 역시 잘 알

영리하게 만든것은 바로 우정입니다.

지 못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매우 좋아하지만 꽤 오랜 시

“언제 우정은 상처로 바뀌는가(When Friendship

간 연락하지 못한 사람이 있지 않나요? 그리고 종종 만나

Hurts, 2002)”를 쓴 심리학자 잰 야거는 친구에게 배신

지만, 사실 그렇게 친하지 않은 친구들은 어떻고요? 전자

을 당해 본 이들의 비율이 응답자 중 68%에 답한다는 사

에 속하는 이들 중에 지금 이 순간 당신을 나쁜 친구로 분

실을 발견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이들이 친구를 배신하는

류하고 있는 이가 있을지 모릅니다.

것일까요? 그 비율이 이렇게 높다는 뜻은, 우리도 친구를

나쁜 친구와 엮이고, 그들에게 버림받거나 실망하는 일은

배신한다는 뜻이 아닐까요?

인생에서 큰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며 몸과 마음에 모두 해

이런 가슴아픈 생각은 내게 여러가지 질문을 남겼습니다.

가 됩니다. 그러나 친구가 한 명도 없는 것은 훨씬 나쁜 일

우리는 정말 작은 죄를 용서하기 위해 노력하나요? 아쉬

입니다. 같이 놀 친구를 찾지 못한 아이나 오랫동안 단짝

움이 쌓여서 우정을 잃게 되기 전에 이를 미리 해결하려

을 바라는 십대, 자신의 실패나 성공을 나눌 사람이 없는

노력하나요? 서로 잘 지내기위해 노력하나요? 그에게 나

어른을 생각해 보세요. 외로움은 갈증이나 배고픔만큼 고

름의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참작해 주나요? 줄 수 있을

통스러운 일입니다. 시카고 대학의 사회학 교수 존 카치오

때 다 주나요 아니면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지 따져보나

포는 외로움이 우울증, 비만, 알콜 중독, 심혈관 질환, 수

요? 우리는 내가 생각하고 믿는 것을 친구 역시 생각하고

면 장애, 고혈압, 치매, 세상에 대한 냉소적 관점, 자살에

믿을 것이라 공평하게 간주하나요? 우리는 정말 할 수 있

대한 고려 등과 연관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즉, 당신

는 최선을 다하고 있나요? 아마 우리의 친구 대부분은 자

이 친구 때문에 고민중이라면, 적어도 당신은 친구가 있다

신이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할겁니다. 그들이 좋은 친구

는 것이고, 매우 운이 좋은 축에 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가 아니라면, 또는 우리에게서 멀어지고 있다면, 또는 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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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

닥 터 유 의 건 강 칼 럼

교통·상해사고, 각종 통증치료 전문병원-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비만은 질병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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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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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ice

비만/과체중에 대한 필자의 글을 읽고 몇 몇분

➎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드십시오. 그리고 셀러

들이 체중을 줄이는 비법이 있냐고 물어보십니

드를 드실 때 셀러드 소스를 같이 섞어 드시지

다. 책, 인터넷, 그리고 TV 룰 보면 여러가지 방

마십시오. 대부분의 셀러드 소스는 칼로리가

법을 소개하고 있지만 비만/과체중은 형소 생활 에서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

높습니다. ➏ 음식을 드실 때 천천히 드십시오. 음식 섭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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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work

약 20-30분 뒤에 포만감을 느끼기 시작합니

입니다. 비만/과체중 및 그로 인한 통증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필자가 평소에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몇 가

다. 따라서 음식을 빨리 드시면 필요보다 더 많 은 양을 섭취하게 됩니다. ➐ 사과와 같이 포만감을 주는 과일을 자주 섭취

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하십시오. ➊ 식료품을 구입하러 가실 때는 공복에 가시지

➑ 잠자리에 드시기 전에 음식물 섭취를 삼가하십

마십시오. 공복에 식료품을 구입하게 되면 필

시오. 취침 전에 드시는 음식은 체중을 늘이는

요 이상의 음식을 구입하게 됩니다.

지름길 입니다.

➋ 물(음료수가 아닌 그냥 물입니다)은 최소한 하

➒ 규칙적으로 운동하십시오. 특히 걷기 같은 평

루에 1.5 리터 이상 드십시오. 물을 마시게 되

소에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십시오.

면 몸안에 신진대사가 활발해 집니다. 독일에

➓ 차를 주차하실 때 되도록이면 멀리 세우시고

서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하루에 1.5 리터의 물

2015, 2016년 몽고메리카운티 베스트 카이로프랙틱 병원 선정!

그만큼 걸으십시오.

을 마시게 되면 신진대사율이 40% 정도 높아 지고 일년간 마시게 되면 17,400 칼로리의 열

비만/과체중은 이제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질

을 더 소모하게 되어 추가적으로 약 5파운드 정

병입니다. 현재와 미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체중

도의 몸무게 감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절은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체중 조절을

➌ 하루 세끼 중 아침은 꼭 드십시오. 아침을 잘 드

시작하실 때 간혹 경쟁심이나 조급한 마음으로

시고 점심 및 저녁을 적게 드시면 몸에 있는 지

인하여 달성하기 힘든 목표를 설정하는 경우도

방을 더 소모할 수 있게 됩니다.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체중을 빠르게 감소가 가

➍ 음식을 드실 때 되도록이면 작은 그릇을 사용

능하다는 그런 방법에 의존하게 됩니다. 체중 조

하십시오. 큰 그릇을 사용하시면 더 많이 드시

절을 시작하실 때 전문의와 상의하셔서 자신에

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 맞는 폭표를 가지고 꾸준히 실천하십시오.

Dr. 유철호 성균관대학교 Palmer College of Chiropractic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2949 Swede Rd, East Norriton, PA 19401

T_610.270.8888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원장 유철호 2949 Swede Rd, East Norriton PA 19401 T 610.270.8888 / F610.270.8877 성균관 대학교 졸업 / Palmer Chiropractic College 졸업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대학원 졸업 (Biomechanics & Kinesiology 전공) 평소에 건강에 관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maestrochiro@gmai.com으로 문의하시면, 칼럼이나 이메일을 통해 상세히 답장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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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뇌에 좋은 음식

뇌에 나쁜 음식 항산화 물질은 비타민 A·C·E, 코큐텐, 셀레늄 등

뇌에 좋은 5가지를 기억하라

인데, 이는 과일과 채소에 듬뿍 들어 있다. 평상시 토

➊ 호두·아몬드·땅콩 등 짜지 않은 견과류

마토, 사과, 당근,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을 자주 섭취

뇌 건강을 좋게 하려면 호두·아몬드·땅콩 같은

하면 좋다.

짜지 않은 견과류를 날마다 조금씩 섭취하면 도움된 다. 견과류가 뇌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뇌에 나쁜 3가지를 삼가라

지중해식 식단을 중심으로 한 여러 연구에서 이미 보 고됐다. 칼로리가 높으니 짜지 않은 것으로 조금씩 섭

➊ 과도한 동물성지방 & 트랜스지방

취하는 것이 좋다.

김치경 교수는“동물성지방과 트랜스지방을 지나 치게 많이 섭취하면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에

➋ 기름기 적고 단백질 풍부한 흰색 육류

직접적인 손상을 미쳐 뇌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

뇌 건강을 생각한다면 닭가슴살처럼 기름기가 적

뤄지지 못한다”며“그로 인해 뇌졸중과 치매의 위험

고 단백질이 풍부한 흰색 육류를 매일 조금씩 섭취하

이 높아진다” 고 말했다. 칼로리가 높은 동물성지방

도록 한다. 김치경 교수는“한국인은 밥 같은 탄수화

과 트랜스지방은 몸의 신진대사를 교란시켜 뇌 건강

물 섭취량이 높은데, 이에 의해 중성지방이 높아지면

의 위험인자인 비만과 고지혈증, 당뇨병의 발생을 높

서 대사증후군 위험이 덩달아 커진다” 며“지나친 탄

인다. 또한 동물성지방과 트랜스지방은 뇌의 식습관

수화물 섭취는 비만, 당뇨병과 관련 있어 뇌 건강에

을 관장하는 조절 중추에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악영향을 미친다” 고 말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

너무 많이 섭취하면 뇌가 과식이나 폭식, 과도한 칼로

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려면 다소 맛은 없을지라도 기

리 섭취에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게 돼 잘못된 식습

름기를 제거한 흰색 육류를 조금만 섭취하는 것이 바

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람직하다.

➋ 지나치게 정제한 백미 & 밀가루 ➌ 녹황색 채소

과도하게 정제해서 섬유질은 사라지고 녹말만 남

뇌 건강을 위해서는 녹황색 채소를 기억하는 것이

은 백미나 밀가루 역시 뇌에 나쁘다. 녹말만 남은 백

좋다. 요즘에는 많은 사람이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섭

미나 밀가루는 쉽게 분해·흡수돼 혈당을 급격히 올

취하기 위해 화학적으로 제조한 건강보조식품을 먹

리는데,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지

는다. 하지만 사람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식품

나치게 많이 분비하게 된다.

은 인류가 오랜기간 검증을 거친 음식으로 섭취하는

그러면 인슐린 작용에 이상이 생겨 탄수화물을 충

것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는 항

분히 섭취해도 포도당이 혈액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

산화 효과를 통해 뇌신경과 뇌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아 두뇌 활동 능력이 떨어진다.

데 도움된다. 그렇다고 녹황색 채소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게다가 일부 뇌혈관

➌ 설탕·사탕 등 과도한 당분

질환 환자에게서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으

뇌 건강을 위해서는 설탕·사탕 등 과도한 당분 섭 취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인은 일반적으

니 주의한다.

로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식단을 유지한다. 여기에 과

➍ 고등어·꽁치 등 등 푸른 생선

도한 당분 섭취까지 더해지면 이런 물질이 중성지방

오메가3 지방산을 구성하는 DHA와 EPA는 뇌세

으로 변환돼 뇌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또한 과도

포막을 둘러싸고 있는 신경세포와 같은 성분이다. 게

한 당분은 뇌의 식습관을 관장하는 조절 중추를 파괴

다가 오메가3 지방산은 뇌 기능 활성화와 정상적인

한다.

두뇌 활동을 위해 필요하며, 뇌 혈류를 흐름을 원활하 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메가3 지방산은 불포화지 방산의 한 종류로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 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이 많 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음식은 고등어·꽁치 같은 등 푸른 생선이다.

요즘 같은 영양과잉 시대에는 어떤 음식이든 지나 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특히 말 초적으로 ‘맛있다’고 느껴지는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뇌가 이를 점점 더 갈구하는 중독현상이

➎ 다채로운 색깔의 과일과 채소 뇌는 지방이 많고 산소와 포도당을 많이 쓰기 때문 에 활성산소의 공격을 받아 산화되기 쉽다. 뇌세포막 지방이 산화되면 포도당 운반이 잘 안 되고,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 기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노화를 방지하 고 체내에 손상된 세포의 회복을 돕는 항산화 물질을 섭취하면 활성산소를 막고 세포막을 보호할 수 있다.

발생해 과식과 폭식으로 이어진다. 그 결과, 뇌와 뇌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비만과 동맥경화증 의 주요 원인이 된다. 김치경 교수는 “뇌 건강을 위 해 매일 섭취할 만한 음식은 기본적으로 맛없는 음 식 중 뇌와 뇌혈관에 도움될 만한 것”이라며 “이런 음식을 조금씩 섭취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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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陽氣 부족할 땐 배 덥혀주고 뜸 떠줘야 연산군-양기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 중에, 흥에 겨

흥청 가운데 왕과 관계를 갖지 못한 자는

수시로 조금씩 자주 보게 되는 경우는 소위

나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인데, 이럴 때는 비

워 마음대로 즐기거나 돈이나 물건 따위를

지과라 하고, 관계를 가진 자는 천과라 하며,

양기(陽氣)가 부족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

위의 양기를 돋워야 한다. 이런 경우 인삼이

마구 쓰는 모양을 일컬어‘흥청망청(興淸亡

관계를 가졌으되 흡족하지 못한 자는 반천

이다. 여기에 아랫배를 따뜻하게 덥혀주고

나 홍삼 등의 약재가 포함된 처방이 많이 응

淸)’ 이라고 하는데, 원래 이 말의 유래는 연

과라 했다고 하는데, 연산군은 이렇게 방탕

뜸을 떠서 온기를 불어넣어주니 증상이 호

용된다. 그러니 엄밀히 말하면, 인삼이나 홍

산군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익히 알려진

한 생활을 위해 소위‘양기(陽氣)’ 를 강화하

전되었다는 기록을 볼 때, 실제 연산군의 양

삼이 곧바로 비뇨생식 계통의 양기를 강화

바와 같이 연산군은 매일같이 향연을 베풀

는 처방을 많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연

기가 매우 부족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연산

한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고 기생을 궁으로 끌어들였으며 심지어 여

산 9년 2월 8일의‘왕조실록’기록을 보면,

군의 방탕한 생활로 미루어 보았을 때, 양기

또한 비뇨생식 계통이 약하다고 해서 무

염집 아낙을 겁탈하거나 자신의 친족과 상

왕이 전교하기를,“백마(白馬) 가운데 늙고

가 매우 부족했을 것임은 당연히 짐작해볼

조건 양기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음

간하는 등 패륜적인 행동을 끊임없이 자행

병들지 않은 것을 찾아서 내수사(內需司)로

수 있는 사실이다.

정(陰精)이 부족한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

했었는데, 그래도 성에 차지 않아 조선 팔도

보내라”하였으니, 흰 말의 고기는 양기를

에 채홍사(採紅使)와 채청사(採靑使)를 파

돕기 때문이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연

으로 남성의 성기능을 일컬어 소위‘양기’ 허리 무릎 등이 삐거덕거리게 된다. 심한 경

견해서 미인들을 뽑아 궁궐에 살게 했었다

산 11년 8월 7일에는 양기를 돕고 담을 제거

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기가 반드

우 갈증이 나면서 욕정만 생기고 조루 등의

고 한다. 그리고 그중에서 특히 용모가 빼어

하는 한약을 만들어 아예 재상들에게 나누

시 그런 뜻을 가진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당연히 이

나고 노래 잘하는 여자를‘興淸(흥청)’ 이라

어 주는 장면도 나온다.

예를 들어 중초(中焦)의 양기는 비뇨생식 계

러한 경우는 진액을 보충해줘야만 한다. 비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일반적

우는 비쩍 마르면서 허화(虛火)가 위로 뜨고

고 불렀는데, 그 수가 무려 1000명 가까이

‘왕조실록’ 의 다른 기록을 보면, 연산군

통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 일반적으로

뇨생식 계통의 기능이 약해졌다고 해서 무

되었다고 한다. 결국 연산군은 중종반정으

이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을 앓아서 아랫배

사람의 위장은 따뜻해야 하는데, 만약 위장

조건 양기를 보충하면 잘못될 수도 있다는

로 왕위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이렇게 연산

를 따뜻하게 해주는 치료를 하자 증상이 호

이 차갑게 경직되면 활발하게 움직이지 못

말이다. 그러므로 비뇨생식 기능이 떨어지

군이 흥청들과 놀다가 망했다고 해서‘흥청

전되었다는 얘기가 기록되어 있다. 원래 아

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이 생기고 배탈이 나

게 되면, 일단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가 정확

망청’ 이란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

랫배가 차가우면서 소변줄기가 시원찮고

게 된다.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배탈이

한 진단부터 받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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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빈혈 예방과 뇌의 노화 등으로 인한 치매를

‘낙동강 오리알’ 이란 말이 있다.

방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이다.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거나 홀로 소외돼 처량하게 된 신세를 이르는 말이다. 그런데

비타민B12는 적혈구를 만들고, 아미노

요즘‘진짜 오리알’신세가 바로 그렇다. 마

산 중간대사 부산물로 몸에 나쁜 콜레스테

을의 작은 상점이건, 대형마트건, 백화점이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건 널린 것이 달걀이지만 오리알은 눈 씻고

롤과 같은 작용을 하는 호모시스테인의 혈 중 농도도 감소시킨다. 비타민B12는 미생

봐도 찾아보기 어렵다. 그리고 아무도 오리

물과 동물성 식품에만 있기 때문에 채식주

알의 근황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는다.‘오리

의자는 별도의 보충제로 섭취해줄 필요가

알이 당뇨에 효과가 있다’ 는 민간요법에 근

있다. 또 오리알은 엽산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거해 얼마 전부터 찾는 이들이 종종 있다는

데 엽산은 임신부 및 수유부 여성에게 결핍

얘기만 떠돌 뿐이다. 이처럼 오리알 신세가 처량 맞아도 영양

되기 쉬운 영양소다. 엽산은 뇌기능이 원활

가는 오히려 달걀보다 높으면 높지, 결코 낮

히 활동하는 데 중요한 성분으로 체내에 부

지 않다. 우선 칼슘이나 철, 마그네슘, 인, 칼

족하면 우울증, 인지능력 감소증과 같은 신

륨 등 무기질 성분이 달걀보다 풍부하다. 또

경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A나 비타민B군 등의 함량도 달걀보

한편 오리알은 피부가려움증이나 두드러

다 많다. 한방에서 오리알을 기관지염으로

기 등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들에게

인한 가래를 삭히는 데 치료식의 하나로 권 했던 것도 이 같은 영양성분 때문이다. 오리알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A는 호흡 기와 위장관 점막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 해 유해한 미생물이 체내로 침입하는 것을 막아준다. 이는 비타민A가 백혈구의 생성

불포화 지방산 함량, 달걀의 2배

가래 삭혀주고 염증 막아주고

오리알

도 유익한 것으로 한 연구 결과 밝혀졌다. 지 난 2002년 9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연세대 의과대학 소아알레르기클리닉에 내원한 어 린이를 대상으로 피부시험 및 계란에 대한 특이 면역반응을 측정한 결과, 달걀 알레르 기로 확인된 환아들이 달걀 및 메추 리알에서는 강한 면역반응을

을 돕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호흡기 감염 등 바이러스에 취약한 제3세계

이 들어 있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달걀에 2

2.4㎍/일이다. 그런데 오

어린이들 대부분이 비타민A 부족현상을 보

배 가까이 들어 있다. 오리알은 오리고기보

리알 100g에 들어 있는

및 청둥오리알에서는 약

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도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높아 성인병

비타민B12 함량은 5.40

한 반응을 보였다. 당시

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있다.

㎍으로 달걀(0.89㎍)의

연구진은 달걀 알레르기

무려 6배 정도에 이른

환아들에게 오리알이 대 체식으로 대안이 될 수 있

또 오리알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 역시 염증을 촉진하는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오리알에서 주목할 성분으로 또 빼놓을

억제해 기관지염 등의 항염작용에 절대적

수 없는 것이 비타민B12다. 식품의약품안

다. 비타민B12는 많이

전청에 따르면 비타민B12의 권장섭취량은

알려져 있는 것처럼 악성

으로 중요하다. 오리알에는 올리브유에 많

보였으나, 거위알, 오리알

다고 설명했다.

건강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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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좀 더 잘하고 싶다 면? 많이 달리는 만큼 실력이 늘 겠지만 '달리기 마일리지'를 쌓 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달릴 수 있 는 추진력을 기르고, 넘어지는 등의 부상 을 줄이기 위해서는 근 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➊

반드시 필요하다. 미국 건강 지 헬스에 따르면 다음 3가지 근육 운동이 달리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운동이다.

➊ 플랭크 달리기를 할 때마다 매번 한쪽 다리 혹

➋

은 한쪽 골반만 아프다면 몸의 균형이 맞

➌

지 않다는 의미다. 균형감을 향상시키려면

달리기 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운동 3가지

몸의 중심부인 코어를 강화해야 한다. 이

➋ 클램셸

어진 듯 두 다리 사이가 벌어지게 된다. 이

를 위한 대표적인 근육운동이 바로 플랭크

클램셸(clamshell)이란 '뚜껑이 달려있

상태로 잠시 멈춘 다음 다시 무릎을 제자

다. 복부는 물론 등, 넙다리 네갈래근, 무릎

다'는 의미다. 조개가 벌어진 모양, 폴더형

리로 돌려놓는 동작을 10회, 2~3세트 반

뒤쪽의 오금줄까지 전체적으로 튼튼하게

전화기가 열려있는 모양 등을 떠올려보면

복한다.

만드는 운동이다. 몸통부터 다리까지 강화

된다. 클램셸 운동은 뚜껑이 열려있는 것

할 수 있단 점에서 달리기 능력을 향상시

처럼 두 다리 사이를 벌리는 동작이다. 이

➌ 사이트 스쿼트

키는데 적격이다.

동작을 취하면 달리기를 할 때 많이 사용

사이드 스쿼트 동작은 엉덩이와 고관절

하는 엉덩이와 고관절을 강화하는 효과를

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양발을 엉덩이너

볼 수 있다.

비로 벌리고 선 다음 양손을 골반에 올린

플랭크 동작을 취하려면 푸시업 동작에 서 팔을 쭉 뻗은 자세를 생각하면 된다. 양 손을 어깨너비로 벌린 다음 손바닥으로 바

클램셸 동작을 취하려면 우선 옆으로 누

다. 이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려 스쿼트 자

닥을 짚고 다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쫙

워야 한다. 옆으로 누우면 한쪽 다리는 아

세를 취한다. 그 다음 왼발을 한 발 바깥쪽

편다. 머리부터 발뒤꿈치까지 일직선이 되

래, 다른 한쪽 다리는 위에 놓여 포개지게

으로 옮긴 상태에서 스쿼트 자세를 유지한

도록 한 상태에서 10~30초간 버틴다. 이

되는데, 이 상태에서 무릎을 45도 구부린

다. 왼발을 원래 위치로 되돌린 후, 이번에

때 복부가 탄탄해진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

다. 그리고 위에 놓인 다리의 무릎을 최대

는 오른발을 이용해 동일한 동작을 취한

다. 같은 동작을 2~3회 반복한다.

한 위쪽으로 들어 올리면 마치 조개가 벌

다. 총 10~12회 2~3세트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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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배우자 사별’의 슬픔, 한국이 가장 높은 까닭은? “밉더라도 함께 지낼 때가 좋았다는 걸 영

배우자 사별에 따른 우울감은 모든 나라 에서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오래 지속했다.

영 헤어지고 나서 깨달았다.” 2년 전까지 김모(64·여)씨에게 남편은

한국 여성은 사별 후 1년 이내 신체적·정서

애물단지 같은 존재였다. 40년 전 백년가약

적 우울이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가 점차

을 맺고 한집에서 살았지만 시댁 살림을 도

안정세를 보였으나 남성은 2년 후에도 이런

맡은 아내에게 남편은 살가운 말 한마디 건

감정이 가라앉지 않았다.

네지 않았다. 시어머니 손에 이끌려 비가 주

국내 통계로도 1인 가구의 우울증 경험 비

룩주룩 내리는 날 뽕잎을 따러 다니는 아내

율이 부부가 함께 살고 있는 경우보다 크게

를 남편은 무심하게 대했다. 사랑 받고 싶었

나타났다. 2014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

던 만큼 반발심이 더욱 생겨 남편을 미워했

양조사에 따르면“우울증을 경험했다” 고응

다. 김씨는“남편 밥 안 챙겨줘도 되는 여자

답한 1인 가구(14.5%)는 부부 가구(4.9%)

가 가장 부러웠다” 고 할 정도다. 그러던 남

보다 3배가량 많았다. 이번 연구에서 사별 전후 우울 점수 증가

편이 2년 전 급성 뇌종양으로 발병 두 달 만 에 세상을 떠났다. 출가한 자식들은 먼 곳에 살았고 아무리 집안일을 해도 혼자 있는 시

미시건대 연구팀 분석

폭이 가장 낮게 나타난 영국은 노인의 외로 움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중보건 문제로

간은 차고 넘쳤다. 챙겨주기 귀찮은 밥보다

2002~2013년 韓·美·英·유럽·中 55세 이상 2만6835명 대상 조사

접근하고 있다. 영국은 외톨이가 된 노인에

혼자 먹는 밥을 짓는 게 훨씬 힘들다는 것도

한국인 사별의 슬픔 유독 심해…美의 3배·英의 2.5배에 육박

게 전화를 걸어주는‘실버 라인’ 과 남성 노

모든 나라서 남성이 더 오래가…노인 외로움 극복 대책 필요

헛간’등 다양한 비영리단체가 전국 단위로

뒤늦게 깨달았다. 정신과를 찾은 김씨는“평 생 아이들과 남편을 바라보며 살았는데 이

활동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홍진표 교수

제는 어디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게 됐다. 상처를 많이 준 남편이지만 이제는 너

인들에게 목공예를 가르쳐 주는‘남자들의

27일 미국노인학회의‘노인학저널 3월

울 정도를 분석했다.

(정신건강의학)는“사별 초기에 많이 울고

호’ 에 따르면 한국인의 우울 점수는 배우자

미국은 사별 전 1.25점에서 사별 후 1.86

슬퍼하면 좀 더 빨리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한국인은 배우자를 잃은 슬픔을 유독 오

사별 전 3.49에서 사별 후 5.07로 크게 높아

점으로 0.61점 올랐고 유럽연합(EU)은 0.85

있지만 한국의 노인 세대들은 감정을 억누

래, 심하게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픔을 적

졌다. 미국 미시간대 인구연구센터 아푸르

점(2.75→3.60), 영국은 0.54점(1.57→2.11)

르고 참으며 내면에 쌓아두는 경향이 있다”

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보수적인 사회

바 자다브 교수팀은 2002∼2013년 한국과

상승했다. 반대로 중국은 사별 전 4.24점이

며“우리도 해외처럼 노인의 외로움 극복을

문화와 외톨이가 된 노인에 대한 사회의 지

미국, 영국, 유럽, 중국의 55세 이상 고령자 2

었던 우울 점수가 사별 후 3.75점으로 낮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시급히 도입돼야 한

원 부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만6835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사별 전후 우

졌다.

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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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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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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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연방회계감사원(GAO)의 지난해 보고서는 노후자금을 제대로 비축해둔 미국인

트럼프케어는 간단히 말하면 국민중 중저소

이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득층에게 세금으로 지원됐던 건강보험료를 대

SSA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55세에서 64세 사

폭 줄여 고소득층과 일부 상위 중산층의 소득세

이의 연령대에 속한 미국인들의 평균 저축액은

를 감면해주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메디케

10만4,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와 메디케이드의 대폭적 예산 삭감도 포함돼

물론 여기에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제외입니다. 제

있습니다.

법 많은 금액인 듯 싶지만 대부분의 은퇴자들이

트럼프는 집권을 위해 일반 노동자들을 유혹 했지만, 그의 지금까지의 행보는 자신과 같은 부

생계를 거의 모두 소셜시큐리티 연금에 의존한 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자들이 더 쉽게 돈벌고 세금 덜 내는 시스템을 구

게다가 소득계층의 양극화로‘가진 자’ 와‘못

축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럴려면 다른 저소득

가진 자’사이의 격차가 워낙 크게 벌어진 상태

층을 위한 예산을 줄여야 겠죠. 국방예산은 재선

이기 때문에 노후자금의 단순한 산술적 평균치

을 위해 전쟁을 해야 할 지 모르니 제쳐두고 다음

로는 은퇴자들의 전반적 생활상을 보여주는 정

으로 큰 부분인 health care 부문 예산을 줄이려

확한 그림이 나오지 않습니다.

고 시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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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SA가 지급한 월 평균 소셜시큐리티

그럼 잠시 40대 50대들을 위해 지금 미국의 60대 이후의 현재를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에서는 매일 1만명이 시니어의 기준인 65세의 문턱을 넘습니다.

액수는 1,335달러였습니다. 이 정도의 수입으 로 노인들이 어떻게 렌트를 감당하겠느냐는 의 문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싱크탱크인‘바이파티

베이비 부머들이 속속 은퇴연령에 도달하면

잔 폴리시 센터’ 는 최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서‘어르신’인구는 향후 15년간 하루 1만명씩 “현재 미국 전역의 저소득 시니어들에게 공급되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 가

는 저가의 임대아파트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 라

운데 상당수가 황혼의 삶을 보낼 거처를 구하기

고 지적했습니다.

힘들다는 사실입니다.

시니어 반열로 접어드는 저소득 미국인들의

사회보장국(SSA)은 오늘 65번째 생일을 맞은

수가 급증함에 따라 백만 단위로 측정되는 임대

시니어 중 남성은 84.3세, 여성은 86.6세까지 살

아파트의 공급량 부족사태는 시간이 지날수록

것으로 추산합니다. 그러나 이 같은 기대수명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평균치일 뿐이죠. 오늘 65세가 된 남성은 4명에 1

그나마 희소식이라면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

명꼴로 90세를 넘길 것이며 10명 중 1명은 95세

에서 저소득 노인아파트 수요를 따라잡으려는

능선마저 돌파할 것으로 SSA는 내다봅니다. 본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격적인 장수시대의 막이 올랐다는 얘기입니다.

일부 부유한 노인들을 위한 주택개발도 많은 사

하지만 장수는 무병과 유전이라는 동반조건

기업들에 의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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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호 2017년 3월 31일

SECTION G 제 제224호 270호2016년 2017년 5월 3월31일 13일

아주 오래 전부터 할머니, 엄마 그리고 아이가 따라 걸었던 길이다. 중세시대에서 시간이 멈추어 버 린 올드타운부터 물방울이 맺힌 듯이 생기가 가득한 항구까지 세월을 간직한 곳들은 여전히 풍요로 웠다. 닳았지만 빛나던 제노아의 여행은 길에서 시작해서 길에서 끝났다. 지도 한 장 펼쳐들고 정처 없이 떠돌았던 도보여행의 기록들.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제노아는 베 네치아와 함께 중세시대 무역의 중심지

줄무늬 산 로렌초 대성당

다 같이 돌자, 페라리 광장

Saint Lorenzo Cattedrale

piazza de ferrari

였던 항구 도시다. 중세 십자군 원정과 르 네상스 시대의 활발한 지중해 무역으로

산 로렌초 대성당이야말로 올드타운의

제노아의 모든 길은 페라리 광장을 통

발전했던 과거의 풍요로움을 그대로 간

역사를 대변해주는 장본인이다. 5세기와

한다. 광장을 시작으로 로마거리와 쇼핑

직한 채 여전히 눈부신 도시로 기억되고

6세기 사이에 처음 세워진 이후, 1312년

거리, 올드타운 등이 모두 이어지니 하루

있다.

에는 고딕 양식의 정면 파사드를, 16세기

에 몇 번이라도 지나치게 되더라. 페라리

에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의 종탑과

광장은 그 자체가 역사라고 할 만큼 나이

걷는 즐거움, 올드타운

돔을, 17세기에는 제노바를 상징하는 벽

지긋한 건축물들이 빼곡하게 늘어서있

Old Town

면 줄무늬를 보탰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 주세페 가리발디Giuseppe Garibaldi

다양한 양식이 덧붙여져서 독특한 결과

동상과 오페라 극장, 두칼레 궁전Palazzo

물을 만들어냈다.

Ducale, 리구리아주 관청, 백년이 훌쩍 넘

제노아의 올드타운은 구역을 정확히

➊ 올드타운의 골목 풍경들. 만물상점들을 구경하며 걷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➋ ➌ 산 로렌초 대성당의 내부,외부모습.

➍ 제노아의 길은 페라리 광장을 통한다. ➎ 바다에서 바라본 제노아 항구가 알록달록 하다. 해가 저물수록 아름다운 야경이 드러 난다.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페라리 광장을 시

산 로렌초 대성당은 번영했던 제노아

은 Palazzo della nuova borsa가 둥글게 마

작으로 산 로렌초 대성당 일대를 말한다.

의 명성을 보여주듯이 화려하다. 색색의

주본다.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은 과

2명이 겨우 지나가는 좁은 골목부터 여행

대리석과 벽을 빼곡히 수놓은 섬세한 조

거 제노아 총독이 머물던 곳으로 알려져

자들이 모이는 넓은 광장까지 크고 작은

각, 웅장한 프레스코화에서 중세시대의

있다.지금은 미술관과 박물관, 대형 행사

길들이 미로처럼 얽혀있다. 헤매듯이 걸

기품이 느껴진다. 성당을 지켜주듯이 양

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페라리 광장에

으면 반나절이 채 걸리지 않는다. 깊숙한

쪽에 늠름하게 앉아있는 두 개의 사자상

서는 두칼레 궁전의 뒷모습이 보이는데

올드타운은 제노아가 한창 빛을 발하던

은 이탈리아 조각가인 카를로 루바토의

벽에 알록달록하고 입체적인 그림을 그

중세시대에서 시간이 멈췄다.

19세기 작품이다.

려 넣었다. 멀리서보면 그림이 아니라 실

무심코 지나는 건물의 갈라진 벽, 손때

산 로렌초 대성당의 가장 큰 특징인 흰

묻은 나무 손잡이, 울퉁불퉁한 바닥에도

색과 검정색이 대비를 이루는 줄무늬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불편

내부 고딕양식의 기둥과 아치에도 그대

함을 감소하고서라도 오래된 것을 지키

로 적용되었다. 3개의 신랑nave는 모두

면서 사는 제노아 사람들이 부럽다. 낡은

대리석으로 덮여있고, 화려한 스테인드

것의 멋을 아는 사람들일 것이다.

글라스를 통해 오묘한 색의 빛이 비춘다.

제 조각처럼 보일 정도로 정교하다.

제노아 항구의 낮과 밤 이탈리아 무역의 중심지였던 제노아에 서 항구를 빼놓고는 이야기가 안 된다. 제 노아 항구는 사람도 공간도 활기를 띈다. 매일 거대한 화물선과 화려한 지중해 크

➊

➋

➌

루즈 선이 빈번히 드나들며 여행자들을 내리고 태워간다. 바다가 삶의 일부인 제 노아 사람들에게 항구는 놀이터이자 하 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안식처와도 같은 곳이다. 첫눈에 봐도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호화로운 요트부터 작은 통통배까지 가 득한 마리나에는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

➍

➎

다. 제노아 항구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 에 더욱 반짝인다. 해질녘에 도착하여 선셋을 감상하며 천천히 항구를 따라 걷다보면 반짝이는 야경을 맞이하길 바란다. 항구를 걷다보 면 바다에서 삐죽삐죽 튀어나온 거대하 고 하얀 기둥을 발견할 것이다. 항만 하역 장비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제노아 항구 의 상징이 된 비고Vir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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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문화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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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트렌드

렌즈에 어울리는 메이컵 비법을 알아보자.

묘한 매력의 블루렌즈, 브라운렌즈에

만 매끈한 피니시를 연출해주는 에스쁘아 의‘노웨어 트랜스 핏’ 을 추천한다.

어울리는 팁 블루렌즈와 어울리는 립 메이컵

그 중‘레이디스 초이스’색상은 오렌지

최근 SNS을 중심으로 젊은 층에게 뜨거

빛깔을 띄는 선명한 레드로, 입술에 밀착돼

운 반응을 얻고 있는 혼혈렌즈가 신비로운

언뜻 보면 바다가 눈에 담겨 있는 듯한 색

매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를

상의 혼혈 렌즈는 눈동자를 가리는 짙은 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메이컵도 함께 관심을

이메이컵대신 립 메이컵에 신경 써주는 것

모으고 있어 주목된다.

이 좋다. 눈이 커 보일 수 있도록 얇게 아이라

혼혈렌즈는 기존 컬러렌즈와 비교해 서

인과 속눈썹을 바짝 올려주는 정도로 아이

클라인이 없어 내 눈과 비슷하게 자연스럽

메이컵을 끝내고 강렬함을 어필할 수 있는

지만, 그레이 핑크 심지어 시베리안 허스키

레드립을 선택한다.

오랜 시간 흐트러짐 없는 립 메이컵을 도와

지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깊은 눈매를 만드는 방법은 코코아 베이 영을 준 후, 펄감이 들어있는 밝은 브라

■ 브라운렌즈에는 아이 메이컵

운 색상을 눈두덩 중앙의 튀어나온 부분에 발라주

매일 착용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브라운

면 입체감은 살리면서 눈

혼혈렌즈는 눈동자를 더욱 옅은 색깔로 바

은 깊어 보이는 매혹

꿔주기 때문에 부드럽고 매혹적인 느낌을

적인 눈매를 만들 수 있다.

여기서 짙은 색상의 립은 각질이 부각 되

운 컬러로 외국인처럼 이국적이면서도 매

어 보일 수 있으니 미리 립밤이나 립프라이

준다.이때는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력적인 눈동자로 만들어주는 효과 때문에

머를 발라 입술을 정돈해주는 센스를 발휘

또렷하게 살려주는 것 보단, 브

아이돌부터 일반인들에게도 최근 큰 인기

하자. 혼혈 메이컵에는 깔끔함을 어필 할 수

라운 색상의 아이섀도우만을

를 얻고 있다. 라네즈와 에스쁘아가 전하는

있는 매트립이 어울리지만, 매트함 때문에

사용해 눈매의 깊이감을 더

묘한 매력의 블루렌즈와 매혹적인 브라운

립이 바르기 불편하다면 부드럽게 발리지

해주는 것이 좋다.

수지

일리 메이컵부터 화려한 스페셜 메이컵까

지 색상을 아이홀 전반에 깔아 전체적인 음

준다.

를 연상시키는 묘한 블루컬러까지 다채로

PA Esthetician License.

에스쁘아의‘컬러마스터 아이팔레트’ 는 활용도가 높은 12가지의 컬러 구성으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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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3호점 오픈! Pho Ha Saigon at Temple University Main Campus (The Edge Student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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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Thursday: 11am~10pm / Friday & Saturday: 11am~1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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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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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 않았던 시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보통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보통사람 영화<보통사람>은 88서울올림픽을 1년 앞둔 1987년 봄을 배경 으로 한다. 당시 전두환 정권은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비롯한 국민들 의 민주화 요구를 묵살하고 계속해서 군사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위 해 일체의 개헌 논의를 금지하는 조치(4.13호헌조치)를 발표함으로 써 국민적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권력자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보 통 사람들의 시선을 다른 곳에 두게 하면서 개헌과 민주화에 관심을 가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국민적 이슈’ 를 찾고자 했다. 하 지만 전국 방방곡곡에는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당시 보통 사람들의 외침으로 민주화의 불씨가 꿈틀대며 변화의 기점이 마련되고 있었 다. 그 격동의 시기가 바로 1987년, 이때는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민 주주의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거대한 몸살을 겪었던 과도기였다. “1987년과 2017년, 과연 무엇이 달라졌는가?” 라는 질문을 던진 김봉한 감독은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 이 가득했던 80년대 보통 사람들의 이

어내며 관객들에게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기를 통해 30년이 지난 현재, 2017

그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아버지로서 성진이 처한

년을 반추해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감

상황과 선택, 결정에 공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복잡한 내면까지 섬

독의 연출 의도처럼 <보통사람>은

세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한층 고조시킨다.‘믿고 보는 배우’손현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변곡

주는 <보통사람>을 통해 깊은 감동과 진한 여운을 선사하며 장르

점이었던 1987년 세상을 바꿔나간 보

불문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나갈 것이다.

통 사람의 단면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재현,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혁-김상호-라미란-정만식,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 변신!

특별한 시대를 살아간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보통사람>에서

보통의 형사이자 소박한 가장으로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펼칠 예정이다.

돌아온 손현주의 연기변신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변함없는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장혁부터 디테일한 연기로 극에 깊이를 더하는 감초 연기의 달인 김상호, 팔색

1991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스크린

조 매력을 겸비한 연기 대세 라미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깊이 있는 연

정만식까지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보통사람>을 위해 모인 것. 네

기를 선보인 배우 손현주는 자타공인

명의 배우들은 평범하지 않던 그 시절을 살아가던 인물들로 완벽 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배우로 자리

신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잡았다. 손현주는 560만 관객을 동원

<보통사람>에서 최연소 안기부 실장 규남으로 분한 장혁은 국

한 <숨바꼭질>을 시작으로 <악의 연

가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냉혈한으로 섬뜩한 변신을 예고

대기><더 폰>까지 스릴러 장르에서

해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상호는 성진의 절친한 형이자 진실을

연이은 흥행을 이끌어내며 이른 바‘손

찾아 헤매는 자유일보 기자 재진 역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울림을 전

현주 표 스릴러’ 라는 말까지 탄생시켰

할 예정이다. 또한, 라미란은 성진의 아내 정숙 역으로 외유내강한

다. 이처럼 스릴러 장르에서 독보적인

성품을 지녀 가난해도 정직하게 살고 싶었던 그 시절 가장 보통의 인

입지를 구축한 그는 2년 만에 스크린

물을 연기해 무한한 공감을 전할 것이다. 정만식 역시 나라를 뒤흔들

에 주연으로 복귀, <보통사람>으로

사건을 기획하는 안기부 차장 역으로 완벽 변신해 어두웠던 그 시절

첫 휴먼 드라마 장르에 도전해 색다른

의 단면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극에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모습을 예고한다.

이렇듯 손현주를 비롯해 장혁, 김상호, 라미란, 정만식까지 대한

손현주는 가족과 함께 소소한 행복

민국 최고의 명배우들이 <보통사람>을 위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을 누리고 싶었던, 그 시절 평범한 가장

모인 것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이들이 만들어낼 연

성진 역을 맡아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

기 시너지와 영화의 완성도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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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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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올리브 오일 지중해식 요리의 상징인 올리브 오일은 이태리, 그리스, 스페인, 이스라엘, 포르투 갈, 프랑스와 모로코 요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재료이다.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팬트리’ 만 잘 갖추면 당신도 사랑받는 셰프!

식초

로 만든 죽을 말한다. 거칠게 갈아진 것이 죽 을 쒔을 때(40분 정도 소요) 더욱 크리미한 질감을 낸다. 부드러운 고체 형태로 만들어 진 제품은 그대로 썰어서 살짝 구워내어 올 리브오일, 치즈, 소스 등을 곁들이면 된다.

치즈(Cheese)

각종 요리에 맛 내기로 빠질 수 없는 재료,

우리 부엌에 참기름, 된장과 고추장, 국수와 당면, 마른 표고버섯, 마른 멸치와 다시

단단한 경질 치즈로는 덩어리로 된 파마

숙성이 오래되었을 때만 진정한 맛을 느낄

마, 두부, 쌀과 그 밖에 곡류, 자반 생선, 냉동 만두 등의 기본 재료들이 항상 준비되

산과 양젓으로 만든 페코리노 치즈, 신선한

수 있는 발사믹 비니거부터, 레드와인 비니

어 있듯이 이탈리안 요리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기본 재료들이 있다. 올리브 오일

연질 치즈로는 모짜렐라와 리코타 치즈가

거, 화이트 와인 비니거, 샴페인 비니거 등

을 기본으로 하여 음식 만들기를 더욱 쉽고 즐겁게 해 줄 재료들을 소개한다.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다. 이태리에 가면 파 스타가 맛있는 이유가 먹기 전 바로 갈아 뿌

다양한 종류가 있다.

리는 파마산 치즈 때문이라고 하니 질 좋은

치킨 브로스

해서 손쉽게 만들 수 있

수프, 소스에 깊은 맛을 주면서 빨리 만들

는 메뉴가 많다.

라이스 크리미한 리조또를

수 있는 방편이다.

만들기 위해 꼭 필요

건조 파스타 캔 토마토

제품을 구비해 두면 좋겠다. 경질 치즈는 냉 장고에 넣어두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므 로 투자 할 만하다.

한 아보리오(Arborio)

식재료는 뭐든지

라이스를 비롯하여,

신선하게 금방 만든

비아론 나노(Vialone

캔에 든 앤초비, 살딘, 튜나 (canned Anchovies, Sardines and Tuna)

수 없으므로 사용한다. 프레시 토마토가 덜

것이 좋지만 파스타

nano), 카나로리

앤초비는 소금에 절인 것(salt-packed)이

익은 상태라면 캔 토마토를 사용하는 것이

에 있어서 만은 생면과

(Canaroli)등의 종류가

가장 맛이 좋고, 기름과 함께 병에 담겨있는

비교도 안될 만큼 월등한 맛을 낸다.

건면의 우위를 가리는 것

4계절 내내 맛있게 잘 익은 토마토를 구할

있다.

들어있는 제품이 가장 맛이 좋다.

이 의미가 없다.

캔에 든 콩, 말린 콩과 렌틸

일반적으로 이태리 남부에서는

수프, 파스타, 베지터블과 샐러드 등에 다 양하게 사용되는 곡류는 동서를 막론하고 중요한 식재료이다. 시간을 절약하고 편리 한 이유로 캔 제품을 더 많이 사용하고있다.

건조 파스타를, 북부에서는 생 파스타를 주 로 쓴다고 알려져 있다. 생면은 집에서 달걀, 몇 종류의 밀가루, 물을 섞어 만들어 먹는 형식이고, 건조면은

제품도 괜찮다. 튜나는 올리브오일과 함께

파로와 보리(Farro and Barley) 고대 작물인 파로, 보리, 스펠트 같은 종류

말린 포치니(dried Porcini)버섯

는 섬유소와 다른 영양 성분도 뛰어난 곡물

이태리 음식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버

이다. 수프와 샐러드를 만드는데 다양하게

섯의 독특한 향을 듬뿍 느낄 수 있다. 따뜻한

사용 할 수 있다.

물에 30분 정도 담가서 부드러워지면 물기 를 짜내고 사용한다. 버섯 불린 물을 요리에

듀럼밀을 사용하여 만들고 익힌 후 건조시

시판용 파스타 소스

킨 제품이다. 씹는 맛은 건조면이 더 뛰어나

폴렌타(Polenta)

함께 사용하면 더 향이 진한 요리를 만들 수

소스 한 병만 있으면 약간의 부재료만 더

다고 할 수 있다.

폴렌타는 가루로 된 콘밀 자체 또는 콘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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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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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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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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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골프칼럼

•골프를 제대로 이해하자•

피칭웨지는 제2의 골프코치다 숏게임은 그린 위의 홀 컵을 기준

대부분의 골퍼들의 연습을 살펴보

팔의 올바른 스윙 궤도를 이끌어

으로 할 때 반경 100야드 이내에서

면 드라이버 티샷과 페어웨이 우드

낸다. 또 다른 이유 중의 하나는 스

의 그림을 공략하는 골프 스코어의

샷, 7번 아이언을 위치한 미들 아이

윙 시 양손과 팔, 엘보 등의 긴장도

비중이 매우 큰 어프로치 게임을

언샷 연습, 그리고 50야드 이내의

가 서로 현저하게 틀려 하는 것인

일컫는다. 피칭, 차핑, 벙커샷, 퍼팅

웨지샷을 연습하고는 피칭웨지의

데 오른팔은 밀고(push) 왼쪽 팔꿈

등 이 모두 포함되는 다양한 기능

100야드의 연습은 몇 개 쳐보고 대

치는 당기는(pull) 스윙이 50% 이

성이 필요한 게임이다.

충거리가 맞으면 연습을 끝낸다.

상의 미스샷 유형이다.

투어 프로들의 경우에는 60%이상

이것은 그들이 이 부분의 연습의

따라서 자동차 핸들을 잡고 운전을

의 스코어 성패가 이 부분에서 갈

중요성을 모르기도 하거니와 스스

할 때와 같이 양손과 손목, 팔꿈치

리게 되므로 설사 티샷이나 세컨샷

로 자신하여 대충 넘어가는데, 이

에서 철저하게 힘을 빼 손이 가는

이정확한 타격을 못했다 하더라고

제 부터라도 보다 적극적으로 피칭

대로 클럽이 물레방아의 수레가 돌

숏게임이 좋으면 이를 만회할 수

웨지연습을 많이 하기를 바란다.

듯 부드러운 스윙을 해주는 것이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모든 골

100야드의 공략을 주로 하게 되는

좋다. 클럽해드는 골프 볼보다 무

퍼들이 숏게임 연습에 몰두하는 까

데 이 피칭웨지는 클럽이 짧고 클

겁다.따라서 강하게 치려는 생각

닭이 여기에 있다.

럽 로프트가 51~52˚나 되어 드라

보다는스윙 중에 볼을 쓸어 친다는

더욱이 골프의 기량이 부족한 아마

이버나 7번 아이언에 비해 스윙아

느낌이면 더욱 좋다.

추어들에게는 극단적인 양면성을

크가상대적으로 매우 적다.

부여하는 미묘한 게임이기도 하다.

그 말은 작은 스윙아크 안에서 비

▶ 문제점 2

성공과 실패에 따라 확연한 스코어

거리를 내는 것이 아닌 숏게임의

방향은 똑바로 날아가는데 거리

의 많고 적음이 큰 실수에서 기인

정확도를 위해 설계된 만큼 미스

가 짧다. 그것도 20~30야드씩이

하는 것이 아니라 설명하기조차 힘

샷의 특징은 거리의 확보와 방향이

나…… 또한 볼이 잘 안 뜨고 굴러

든 작고 사소함과 동시에 섬세하기

홀 컵에서 매우 멀어지는 특징을

다닌다.

까지 한 손목의 뻣뻣함이나 엄지의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을 많이 움

느슨함, 심지어 잘 하고자 하는 마

직이거나 손과 팔에 힘을 잔뜩주고

어드바이스

음마저도 부메랑으로 돌아와 돌이

힘차게 내려치는 습관을 가진 골퍼

다운 스윙 시 양 팔뚝에 지나친 경

킬 수 없는 실수가 만들어 지기까

에게는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직으로 샤프트가 뿌려지지 못하 고

지한다. 넓고 긴 페어웨이에서의

따라서 필드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

릴리즈를 제대로 못해주기 때문 이

롱샷은 OB만 아니라면 다음 샷에

가 발생하였을 때 응급조치 할 수

다. 이런 경우 드라이버 티샷도 거

서 만회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

있는 몇 가지의 조언을 제시한다.

리 없이 거의 몸 앞에서 솟구치는 POP(뜬 공)볼이 될 때와 비슷한데

지만 특히 50야드 이내의 숏게임에 서의 샷미스는 스코어뿐만 아니라

▶ 문제점 1

기술적인 조언보다는 배드민턴 채

심리적인압박을 가져와 연속적인

대충 거리는 홀컵에 알맞게 날아가

를 가벼운 바람소리와 함께 뿌리듯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

의 차례가 오기전 스트레칭과 심호

미스샷을연발하는 큰 요인이 되기

는데 홀컵 좌우로 40야드 정도 방

여유있고 부드럽게 한다고 클립을

골프게임에서 4인 1조가 플레이를

흡을 하며 양손체조하는 가벼운 마

때문이다.

향이 어긋난다.

잡은 손이 느슨해져 생크(Sank)볼

할 경우 1홀에서 플레이를 15분안

음으로 박자를붙여가며 스윙을 해

을 치는 실수는 방지하자.

에 끝내주면 매너가 있는 플레이어

오면 놀라운 임팩트의 터치를 느낄

따라서 이번 호에는 숏게임 거리에 따른 웨지의 공략법과 응급처치법

어드바이스

또한 볼이 잘 안 뜨고 굴러다닌다

라고 인정받는다.그 말은 조바심내

수 있을 것이다.

을 소개하고자 한다.

스윙간에 상하체가 좌우로 심하

는 경우에는 위에 적힌 이야기에

지 말고 기술적인 면은 연습장에서

정신의 여유는 골프를 한 차원 높

게 움직이거나 임팩트시 오른팔 위

자신도 모르게 어드레스 때의 몸이

연습하고 필드에서는 매 샷 자신

여준다.

주로 찍어 쳐서 클럽페이스가 임팩

자세보다 임팩트 때의 자세가 높아

트 존을 직선으로 끌고 가지 못해

져서 그렇다.

80% 이상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서심한 좌우편차가 나는 것이다.

그것은 머리나 허리, 무릎 등이 실

서 나타나는 문제점의 하나가

따라서 대책은 임팩트 시 하프와

제로 일어나며 탑 볼을 치기도 하

90~100야드 거리의 연습을 소홀

가슴을 평소보다 움직임을 억제하

지만 일어서지 않더라도 손과 팔,

히 한다는점이다.

고 (거의 안 돌리는 것과 같이) 손과

어깨 등이 경직되면 일어 선 것과

■ 90~100야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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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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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 집으로 쏙 들어왔네 매일 호텔에서 자고 싶다면? 집을 호텔처럼 꾸며 보자. 미니멀한 가구에 포인트 가구를 믹스매치하는

어도 호텔 풍으로 만들어‘호텔식’ 을 붙이면 잘 팔린 다고 한다. 호텔식은‘스몰 럭서리’ 의 동의어.

게 호텔식 인테리어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

인터넷 상에는 다양한 호텔 상품들이 판매중인데

고 있다. 호텔(Hotel)의 어원은 라틴어‘Hospitale’ .

수요는 갈수록 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특히

병원(Hospital)과 뿌리가 같다. 집 떠나 고생하는 이,

이불, 수건, 욕실 용품 순으로 인기가 높다.

지긋지긋한 일상에서 탈출한 이를 치유하는 곳이 호

호텔업계는 이 같은 호텔용품 인기에 대해“호텔

텔이니까. 사각거리는 이불 속에서 눈뜨는 아침, 샤워

숙박 경험을 계속 소비하고 가족과도 나누고 싶다는

가운의 보드라운 감촉, 상쾌하고도 그윽한 향기. 누

마음 때문일 것” 이라며“호텔식 생활이 라이프스타

구나 호텔에 품은 로망일 터. 자주 실현되지 않는다는

일로 자리 잡고 있다” 고 말했다.

것은 로망의 안타까운 속성이다. 내 집인 양 호텔에서 자주 묵을 수 있다면… 아예 집을 로망의 공간으로 바

◉ 집과 휴식의 개념 달라져

꾸면 어떨까.

물건으로 성이 차지 않는 이들은 집을 통째로 호텔 처럼 꾸민다. 몇 년 전부터 유행하는 호텔식 인테리어

◉ 스몰 럭서리 인테리어

다. 가구 업계 관계자는“부티크 호텔들처럼 미니멀

비싸지만 쉬운 방법은 호텔 물건을 사서 쓰는 것이

한 가구들을 주로 배치하고 1950~1960년대 북유럽

다. 호텔 물건은 몇 년 전까지 기념품이었다. 집어온

빈티지 클래식 가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최근 트렌

샴푸, 빗, 볼펜 같은 호텔 어메니티(amenitiesㆍ편의

드” 라고 말했다.

용품)를 늘어놓고 즐거운 그날의 추억을 소환했다.

우리는 왜 호텔을 동경하는 것일까. 경제 불황과 가

이제는 호텔 물건을 구입한다. 호텔에서 누린 경험을

계 소득 정체가 높이 쌓은 소비 절벽이 왜‘호텔 스타

집으로, 일상으로 연장하고 싶어서다.

일’앞에선 무너지는 것일까. 무엇보다 고생해서 번

호텔 용품 시장이 무섭게 커지고 있다. 특급 호텔들

돈, 넉넉하지 않은 돈을 가치가 보장되는 곳에 안전하

은 다양한 PB상품(Private Brand Goods)을 만들어

게 쓰고 싶어서다. 곧‘불황형 소비’ 다. 이불의 성능

판다. 호텔 PB상품은‘호텔이 약속하는 품질’ 을강

과 접시의 품질을 특급 호텔의 이름값이, 호텔을 거쳐

조한다. 호텔 이름이 곧 명품 브랜드다.

간 수많은 사람이 보증해 준다고 믿으므로.

호텔의 꽃은 역시 침구. 호텔 객실에서 쓰는 새하얀

집과 휴식의 개념이 달라진 것도 한 이유다.‘밤 늦

침구를 매일 밤 내 침대에서 쓸 수 있다. 웨스틴 호텔

게 들어왔다가 아침에 허겁지겁 나가는 공간’ 이었

의 경우‘헤븐리 침구’ 를, W 호텔은‘W 스토어’등을

던 집이‘공 들여 가꾸고 자랑하는 공간’ 으로 바뀌고

통해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불, 침대 패드, 베

있다. 또 잘 자고 잘 쉬기 위해 지갑을 여는 것이 자연

개까지 포함한 풀세트는 물론 침대 매트리스까지 풀

스러워졌다. 한 전문가는 젊은 세대의 소비 성향에서

세트로 장만할 수 있는데 매트리스의 경우 2,000달러

이유를 찾았다. 서 교수는“특히 밀레니얼 소비자들

֟ࣷϔ‫ࢁࣷ֟ ݔ‬νɧ ֟ࣷ҇ήऒ ֟ࣷࠥ͆ࡺ‫ر‬ ֟ࣷ˚͆‫ۋ‬

를 호가한다.

은 5~10세 때 이미 브랜드를 평균 100개 인지하는 등

֟ࣷ৩τ ҵ֑͠ ‫ ؛‬ϔ‫ݔ‬ş ‫ࢇؾ‬Ͽь

֟ࣷ৩τ ԫऻ ֟ࣷ৩τ ‫ق‬Յ֟ ֟ࣷ৩τ ͿՎ

러브신에 단골로 등장하는‘로맨틱의 상징’ 에서 매 “사회경제적 현실이 워낙 팍팍하니 도피하려는 심리

‫ࣺ ޴ۼ‬ϔܼ ֟ࣷ৩τ ֨֟ࢰ

이뿐 아니다. 양탄자처럼 폭신하고 얼굴, 손, 몸 등

브랜드와 물건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시장에서 성

닦는 곳에 따라 크기도 다른 호텔 수건이 대세다. 샤

장했다” 며“때문에 경제력과 상관 없이 프리미엄 제

워 가운도 호텔들의 효자 상품이다. 샤워 가운이 영화

품을 쓰려는 욕구가 강하다” 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일 입고 벗는 일상 용품이 된 것이다.

도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카르페 디엠(오늘을 즐기 자)’ ‘케세라 세라(될 대로 돼라)’ 를 모토로 삼은 세대

◉ 호텔 상징 시그니처 향기

는 대개 부어라 마셔라 하는 데서 행복을 찾았다.

밝은 새치 커버가 가능한 염모제

호텔엔 저마다 시그니처 향기가 있다. 호텔 내 모든

요즘‘욜로(YOLOㆍYou Live Only Onceㆍ한 번

곳에서 단 한 가지 향이 나야 한다는 것이 호텔의 법

뿐인 인생)족’ 은 다르다. 지금 당장 느낄 수 있는 조용

새치 커버와 패션 커버를 동시에~

칙. 메리옷 호텔의 어튠 디퓨저, 웨스틴호텔의 화이트

한 나만의 행복을 찾는다. 호텔 물건이 오늘의 나를

티 디튜저 등이 좋은 예다. 한국의 경우 호텔내 레스

기쁘게 할 수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지갑을 연다는 얘

토랑에서 파는 소품까지도 판매한다. 일식당의 젓가

기다.“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락,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쓰는 접시 세트, 로비 카

작은 내 집뿐이리~”특급 호텔에서 오라고 하면 당장

페에서 사용하는 찻잔 세트 등을 상품으로 내놓은 것.

달려가겠지만, 그런 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역

지갑 사정이 빡빡한 이들에겐 호텔식 물건이 있다.

시 집밖에 없다. 그런 집을 위해 작은 사치를 부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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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의 세월호

Hood & Fire Inc. 식 당 청 소 전 문 인 스 펙 션 자 격 보 유 보 험 커 버 가 능 제리코, 메두사호의 뗏목, 1819년, 루브르 박물관

지금으로부터 200여년 전인 1816년 7월2일, 프

과 스케치를 했다. 제리코는 이를 토대로 난파 후 뗏

랑스의 군함 메두사호가 난파했다. 수많은 사람들

목을 타고 굶주림과 죽음 속에서 망망대해를 방황

이 사망했고, 전 국민은 분노했다. 자격도 갖추지 않

하다 결국 수평선 위에 기적적으로 나타난 구조선

은 채 왕실의 연줄로 선장이 된 사람으로 인해 사고

을 발견하는 순간의 환희를 드라마틱하게 포착했

가 일어났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다. 먹구름 낀 하늘 아래 뗏목은 강풍과 격랑에 출렁

메두사호는 당시 식민지였던 아프리카의 세네

이제 전화한통으로 식당청소 해결! 식당청소의 달인!!! 전문가에게 믿고 맡기세요.

거린다.

갈로 향하던 길이었다. 자국의 군인들과 이주민 등

수평선 멀리 범선을 목격한 건장한 남자가 물통

400여명을 태운 이 배가 침몰하자 선장과 고급 선원

에 올라가 옷을 흔들며 구조를 요청하고, 그 뒤의 사

등 250명은 구명보트를 타고 떠났고, 나머지 하급

람은 그가 떨어지지 않도록 온갖 힘을 다하여 움켜

선원과 승객 등 149명은 급조된 뗏목을 타고 표류했

쥐고 있다. 뗏목 가장자리에는 생사를 오가는 사람

다. 12일에 걸친 표류 끝에 작은 범선 아르귀스호에

과, 떠내려갈 듯한 시신, 이미 삶을 포기한 사람들이

의해 구조되었을 때 살아남은 사람은 겨우 15명뿐

보인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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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년 이 작품이 처음 전시되었을 때 평판이 엇

테오도르 제리코(1791~1824)는 사회적 화제가

갈렸다. 비평가들은 작품 자체보다는 정치적 성향

된 이 사건을 그림으로 구상한다. 실제로 그는 난파

에 따라 호평과 혹평을 했다. 이듬해 절망에 빠진 제

선의 뗏목 모형을 만들었다. 또한 일일이 생존자들

리코는 영국으로 갔고, 그곳에서는 대단한 반향을

을 인터뷰하여, 살아남기 위해 죽은 동료의 살을 먹

일으켰다. 화가는 젊은 나이에 낙마하여 세상을 떠

었다는 등의 증언을 기록했다. 그 후에도 시신안치

났지만 후에 들라크루아를 비롯한 많은 낭만주의

소를 찾아가 시신의 상태를 연구하며 수많은 데생

화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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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소망 헤어살롱

조 상 범 의 음 악 에 세 이

강력한 고음의 아리아 10곡 2 지난주에 이어서…

➏ '일 트로바토레'(베르디) 에서 만리코의

소유로 만들고자 한다는 얘기를 듣고 어떠한 고

아리아 '타오르는 불길이여'(Di quella pira). 만

문이 닥쳐 올리자로 굴하지 않겠다고 의연히 다

리코는 자기를 키워준 어머니인 집시 여인 아주

짐하는 아리아이다. 2막 마지막 파트에 나오는

체나가 루나 백작에게 체포되어 화형에 처해지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한 아리아이다.

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칼을 빼어 들고 어머니 ➒ '죽은 도시'(코른골트: Die tote Stadt)

를 구하러 가겠다고 하는 장면의 아리아이다. 비록 길지 않은 테너 아리아이지만 대단히 격

에서 피에로의 춤 노래 '나의 열망 나의 집

정적이어서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

념'(Mein Sehnen Mein Wehnen). 소프라노 아

게 해준다. 하이 C는 한번 사용하도록 되어 있지

리아인 '행운은 아직 나에게 머물러 있다'(Glück

만 테너는 감정이 고조되어 다시 한번 하이 C를

das mir verblieb)도 대단히 감동을 주는 아리아

부르는 경향이 있다.

이다. 폴은 사랑하는 아내 마리가 세상을 떠나자 마리를 잊지 못해서 방 안에 마리의 초상화 등 마

➐ '라 트라비아타'(베르디)에서 비올레타의 아리아 '영원히 자유롭게'(Sempre libera). 알프

리에 대한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간직하고 매일 생각에 잠긴다.

레도의 사랑 고백을 들은 비올레타는 과연 자기

그러다가 어느날 길에서 마리와 똑같이 생긴

도 진정한 사랑을 할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영

어떤 여인을 만난다. 어느 극단에 속해 있는 댄

원히 자유스럽게 살겠다고 다짐하는 아리아. 후

서인 마리에타이다. 피에로는 마리에타가 속해

반부에는 높은 기교를 필요로 하는 힘차고 아름

있는 극단의 멤버인 프리츠이다. 마리에타가 단

다운 아리아이다.

원들에게 축배를 제안한 후에 프리츠에게 노래 를 불러 달라고 부탁한다. 프리츠의 노래(피에로

➑ '후궁에서의 도주'(모차르트: D i e Entführung aus dem Serail) 에서 콘스탄체의

의 춤노래)는 그의 과거를 돌아보는 애수에 섞인 노래이다. 1절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아리아 '어떠한 형벌이 가해지더라도'(Marten aller Arten). '후궁에서의 도주'는 모차르트가 요

➓ '삼손과 델릴라'(생상스) 에서 4막의 피날

셉 2세 황제의 부탁으로 작곡한 독일어 대본의

레 (Act IV Finale). 4막 2장은 다곤 신전이다. 블

오페라이다. 독일어 대

레셋의 제사장들이 삼손을 희생제물로 드리려

본이지만 배경은 터

고 한다. 델릴라가 눈먼 삼손을 조롱한다. 지난

키의 하렘이다.

날 사랑을 속삭였던 것도 실은 삼손을 잡기 위해

하렘에 붙잡혀

서였다는 얘기를 한다. 삼손은 어린 소년에게 다

온 콘스탄체를 파

곤 신전을 받치고 있는 기둥 사이로 데려다 달라

샤인 셀림이 말

고 부탁한다. 드디어 삼손이 여호와 하나님께 마

을 듣지 않으

지막 능력을 간구한다. 그리고 있는 힘을 다하여

면 힘으로

서 다곤 신전의 기둥을 무너트린다. 모두가 진멸

라도 그의

된다. 삼손의 마지막 외침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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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호 2017년 3월 31일

반려견 훈/ 련/ 교/ 실

기본복종훈련

G 13

개는 영리한 동물입니다. 개는 냄새를 맡

벌은 필요치 않습니다. 앞서 언급한 조련사인

개가 계속 앉아 있도록 가르치려면, 개 앞

아 마약과 폭발물을 찾아내고, 장애인을 도우

마르코스는 이렇게 말합니다.“나는 단지 날

에 서서 손을 내밀어 개를 향해 손바닥을 펴

며, 수색 구조 작업을 펼치도록 훈련을 받아

카로운 어조로‘안 돼’ 라고만 말하는데, 모음

보이며“가만 있어!”하고 명령을 내리십시

왔습니다. 하지만 개가 당신에게 복종하도록

을 길게 해서 내가 자신의 행동을 불쾌하게 여

오. 만약 개가 움직인다면,“안 돼” 라고 말하

어떻게 훈련시킬 수 있습니까?

긴다는 것을 개가 알게 합니다.”그는 덧붙여

고 개가 다시 앉은 자세를 취하게 만듭니다.

멕시코에서 개 전문 조련사로 일하는 마르

이렇게 말합니다.“개는 영리한 동물이어서

명령을 반복하고, 개가 잠시라도 앉아 있었다

코스는 이렇게 말합니다.“훈련시키기 위해

당신이 칭찬하고 있는지 야단치고 있는지를

면 칭찬해 주십시오.

우리가 받는 개의 나이는 최소 4개월에서 최

압니다.”

대 다섯 살입니다. 하지만 나는 열 살 된 개들

더 행복한 반려 생활을 위하여

●

에게도 기본 복종 훈련을 시켜 봤습니다.”

보다 더 엄한 조처를 취할 필요가 있다면, “안 돼” 라고 말하면서 개의 목덜미를 붙잡고

개가 명령에 순종하면 점차 앉아 있는 시간 을 늘리고, 그다음에는 당신과 개의 거리도 넓히십시오.

기초복종훈련을 가르치게 되면 어떤 장소

가볍게 흔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야단을 치려

당신에게 개가 오도록 가르치는 가장 좋은

에서도 통제가 쉬워지고 어디를 가더라도 사

면 좋지 않은 행동을 하고 있는 도중이나 그런

방법은 긴 개 줄로 개를 묶어 놓고 개의 이름

랑스러운 애완견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행동을 한 즉시 해야 합니다. 그러한 행동을

을 부르며“이리 와!”하고 명령하면서, 줄을

기초복종훈련에는 앉기 "앉아", 엎드리기 "엎

하고 나서 몇 분이나 몇 시간 후에 야단을 치

살짝 끌어당기는 것입니다. 개가 다가오면,

드려", 멈추기 "기다려", 되 부리기 "이리와",

면, 개는 왜 자기가 야단을 맞는지 깨닫지 못

뒤로 물러서면서 개에게 계속 칭찬을 해 주십

따라 걷기, 목줄훈련 등이 있습니다.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시오. 이내 개는 줄을 당기지 않아도 당신의

간단한 명령에 복종하게 가르치는 방법 개가 기본적인 명령에 복종하도록 가르치 려면, 당신에게는 개 목걸이, 개 줄, 그리고 많 은 참을성이 요구됩니다.

또한 개는 특정한 행동이 어느 때에는 허락

부름에 따르게 될 것입니다. 개가 긴장이 느

되고 어느 때에는 허락되지 않는 이유를 이해

슨해져서“이리 와!” 라고 명령해도 반응을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당신은 일관되게 행동

보이지 않는다면, 개의 이름을 부르면서 개의

해야 합니다.

반대 방향으로 뛰십시오. 많은 경우 개는 본

모든 복종 명령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명령

능적으로 당신을 뒤쫓을 것입니다.

은“앉아!” 입니다. 개가 이 명령을 알아듣는

한 가지 주의해야 될 점이 있습니다. 절대

한 훈련 교본에서 추천하는 방법은,‘(1) 한

다면, 개가 지나치게 활동적으로 행동할 때

로“이리 와” 라는 명령을 야단칠 때와 같은 부

두 단어로 된 간단한 명령을 내리라, (2) 원하

통제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개

정적인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이

는 행동을 몸소 보여 주라, (3) 시키는 대로 하

가 손님에게 뛰어오를 때 개에게 앉으라고 명

리 와” 라는 명령에 따르면, 칭찬을 받거나 먹

면 즉시 칭찬하라’ 는 것입니다. 당신의 어조

령할 수 있습니다. 개가 앉도록 가르치기 위

이를 얻는 것과 같은 기분 좋은 결과가 뒤따를

는 당신이 사용하는 단어보다 더 중요한 역할

해서는, 개에 줄을 맨 다음 엉덩이 부분을 내

것이라는 점을 개가 배우게 해야 합니다. 이

을 합니다. 명령은 단호한 어조로 내려야 하

리누르며 줄로 머리를 부드럽게 당겨 올리면

러한 명령을 훈련시키면서 참을성을 잃는다

며, 칭찬은 기분 좋고 애정이 느껴지는 어조

서“앉아!”명령을 내리십시오. 그리고 즉시

면, 개는 당신에게 오는 것이 달갑지 않은 일

로 해 주어야 합니다.

칭찬해 줍니다. 개가 이 명령에 스스로 복종

이며 가능한 한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배우

할 때까지, 이 단계들을 반복하십시오.

게 될 것입니다.

때리거나 걷어차는 것과 같은 신체적인 처

G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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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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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연예/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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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Felipe Celi Case Manager 앤토니 홍 한인 담당 매니져

쥐 : 또래와 어울려 다니니 즐겁기는 하나 실리가 부족하다. 48년생 : 친구로 인해 부담되는 일이 생긴다. 60년생 : 기대한 것보다는 못해도 생기는 것이 있다. 72년생 : 기발한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최병학 한국어 케이스 매니져

84년생 : 친구들과 봄나들이를 계획한다.

소띠 : 좋거나 나쁜 일이 극명하게 나타난다.

최선희

미스, 후리맨

오피스 매니져

한국어 케이스 매니져

49년생 : 속거나 실수하기 쉽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 61년생 : 책임질 일이 너무 많아 어께가 무겁다. 73년생 : 큰돈에 욕심이 생긴다. 횡재수도 보인다. 85년생 :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내일의 계획을 세워라.

호랑이띠: 멀리 떨어져 있던 부부가 만나는 형상이다. 50년생 : 경제적으로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 기대할 만 하다. 62년생 : 좋은 아이디어가 돈이 될 수 있다.

寅

74년생 : 대인관계는 좋아지나 경제적으로는 손실이 예상된다. 86년생 : 귀인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

최고 승소율의 수퍼 로이어 토끼 : 출장이나 여행으로 분주하다.

Jimmy Chong Esquire

51년생 : 욕심이 과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지미정변호사

63년생 : 돈을 벌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낼 수 있다. 75년생 :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좋은 아이디어를 구상한다. 卯

87년생 : 주변사람을 조심해라. 당신을 속이려 한다.

용: 처음은 꿈과 같이 좋으나 끝날 때는 허무한 모습니다. 52년생 :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쉽다. 64년생 : 잘못된 언행으로 화를 부를 수 있다. 76년생 : 강한 기세가 엿보인다. 88년생 : 부담이 가중되고 설상가상으로 어려움이 쌓인다.

★ 교통사고 (Car Accidents) ★ 미끄러짐

또는 추락 (Slip and Falls) ★ 개인 상해사고 (Personal Injury Accidents) ★ 의료사고로 인한 상해 (Medical Malpractice)

렌스데일 지점

Lansdale 30 Vine Street Ste 200

65년생 : 힘든 만큼 얻는 것도 있다.

렌스데일 기차역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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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년생 : 뜻하지 않은 횡재수가 보인다.

렌스데일 우체국 앞 건물

뱀: 의기투합 하여 목표를 세우고 일을 준비하는 형상이다. 41년생 : 모여서 뜻을 같이 하나 성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53년생 : 너무 믿으면 후회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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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一喜一悲, 한 번 좋으면 한 번 나쁜 일이 생긴다. 42년생 : 기대한 성과를 얻기는 힘들다. 54년생 : 명분은 있으나 실리가 부족하다. 66년생 :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히는 일을 조심해라. 78년생 : 일한 것보다 성과가 부족하다.

양: 갈등이 예상되나 이를 피하기보다 정면 돌파가 유리하다. 43년생 : 속거나 실수하기 쉽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 55년생 : 책임질 일이 너무 많아 어께가 무겁다. 67년생 : 큰돈에 욕심이 생긴다. 횡재수도 있다. 79년생 :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계획을 세우기 좋은 때다. 원숭이: 원망하는 일이 생기나 기회로 이용할 수 있다. 44년생 : 명예가 실추될 수 있다. 나서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56년생 : 동기나 후배들과 일을 도모하나 성과를 보기는 힘들다. 68년생 : 부모나 선조로부터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80년생 : 이성 관계에서 라이벌이 생길 수 있다.

닭: 한 리더를 중심으로 의기투합하는 모습이다. 45년생 : 뜻하지 않은 횡재도 기대할 수 있다. 57년생 : 어디를 가나 융숭한 대접을 받을 수 있다. 69년생 : 친구들과의 의기투합은 좋으나 결과는 공허할 수 있다. 81년생 :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히는 일을 조심해라.

개: 생각지 않은 일로 곤욕을 치를 수 있다. 46년생 : 모여서 뜻을 같이 하나 성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58년생 : 너무 믿으면 후회하기 쉽다. 70년생 : 웃어른의 도움이나 배려가 기대된다. 82년생 : 일한 것보다 성과가 부족하다. 돼지: 마음의 안식을 위해 기도하는 형상이다. 47년생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기 쉽다. 59년생 : 스트레스로 자신감이 떨어지기 쉽다. 71년생 : 무리한 욕심은 심신을 병들게 한다. 83년생 : 긍정적 사고와 행동이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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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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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에게 마지막 기회 줘야” 미국대사관에서 취업 비자 갱신 거부해 결장 불가피 음주 운전 '삼진아웃'으로 올해

가 누군가를 해쳤다면 잘라내는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

것에 동의한다. 그런 일은 벌어지

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지 못할 위기에 처한 강정호(30·

지 않았고, 강정호는 이번 일로 많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게 마지막

걸배웠다고믿는다"고덧붙였다.

기회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 다.

신문은 "강정호는 피츠버그 최 고의 타자 가운데 한 명이며, 3루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술을

에서 최선의 선택"이라면서 "프랭

마신 채 운전대를 잡아 서울 삼성

크 쿠넬리 피츠버그 사장은 문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

를 해결하려고 한국 정부와 논의

지역 신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

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2009

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여전히 그

트는 27일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년과 2011년에도 음주 운전 경력

가 필요하다"고 적었다.

필요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피

이 있었던 강정호는 면허가 취소

강정호의 장기 결장은 불가피하

츠버그가 강정호를 잘라내야 한다

됐고, 1심 판결에서 징역 8개월에

며, 피츠버그는 대체 선수를 찾아

는 감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엄격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야 한다.

한 조건 속에서 그에게 한 번 더 기 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세 번이나 음주 운전 한 강정호는 앞선 두 번의 사건에서 교훈을 얻지 못했다"면서 "만약 그

음주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미국 프로야구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 선수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 기 일을 마친 후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강정호에게 벌금 1천500만원을 구형했다.

주한국 미국대사관은 강정호의

신문은 데이비드 프리스와 필

취업 비자 갱신을 거부했고, 이번

고슬린, 존 제이소 등을 후보로 거

시즌을 아예 날릴 수도 있다는 관

론하며 "현실적으로 프리스보다

측까지 나온다.

좋은 선택이 없지만, 그는 지난해

다. 피츠버그가 올해 플레이오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경기에 나설수록 성적이 떨어졌

에 나가고 싶다면 강정호의 (비자)

한다"고 주장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를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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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차트 정상서 웃은 아이유·걸스데이…‘공백기 무색’

이상우•김소연, 6월 결혼 “현실에서도, 해피엔딩”

긴 공백기가 무색한 음원 파워다.

자신감 넘치는 여성의 사랑 방식을

오랜 만에 신곡을 들고 팬들 곁으로

표현한 곡이다. 걸스데이는 2010

돌아온 가수 아이유와 걸그룹 걸스

년 발표한 '잘해줘 봐야'를 만든 작

동갑내기 배우 김소연(37)과 28일 결혼을 발표한 이상우

데이(소진, 유라, 민아, 혜리)가 보란

곡가 라이언 전과 7년 만에 다시 만

(37)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듯이 차트에서 선전 중이다.

나 곡 작업을 함께 했다. 멤버 유라

이상우는 이날 저녁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미리 말씀드리

는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으로 한층

지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며 팬들에게 먼저 사과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했다. 그는 "좀 전에 상견례를 하고 돌아왔습니다"라며 "상

아이유는 일주일째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기준 아이유의 신곡 '

견례는 마치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여러 가지 상황으로

밤편지'는 멜론, 네이버뮤직, 소리바

걸스데이의 이번 컴백은 1년 8개

다, 몽키3, 벅스, 엠넷, 지니 등 주요

월 만이다. 이들은 그간 대중의 귀

이렇게 글을 적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음원사이트 7곳에서 실시간 1위에

를 단번에 사로잡을 만한 곡을 찾기

이상우는 "아직 결혼식에 대한 구체적인 장소나 계획은 없

올라있다. 아이유가 1년 6개월 만에

위해 수차례 새 앨범 발매시기를 늦

습니다. 서로 상의해서 잡아나갈 생각입니다"라고 전했다.

발표한 신곡인 '밤편지'는 서정적인

앞서 두 배우의 소속사는 이들이 6월께 결혼하는 것으로

췄다.

기타 선율과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가 돋보이는 포크 발라드곡이다.

이상우는 "이런 일로 이렇게 글을 적고 있는 제 모습이 신기

아이유는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특유의 맑은 목소리로

하고 신기하지만 평범한 한 남자로서 좋은 사람과 잘 살아

곡의 감성을 더했다. '밤편지'는 아이유 정규 4집의 첫 번째

가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시고 같이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

선공개곡이기도 하다. 이 곡으로 화려한 컴백 신고식을

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치른 아이유는 4얼 7일 두 번째 선공개곡을 선보인 뒤

이어 "그리고 평범한 한 배우로서도 항상 노력하고 또 노력

같은 달 21일 정규 4집을 발매한다.

해서 좋은 작품 재밌는 작품에서 좋은 연기 재밌는 연기로 팬 여러분들 감사에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항상

걸스데이도 1위의 달콤함을 맛봤다. 이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아윌 비 유어스(ll Be Yours)'는 올레

감사드립니다"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대부분의

이상우와 김소연은 지난해 MBC TV 주말극 '가화만사성'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 중이다.

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다 실제 연인 사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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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제270호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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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줄줄이 부진…tvN, JTBC에 왕좌 내주나 14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tvN<내보스><내일 그대와> 1%…

률을 기록 중인 것이 달가울리 없다.

반영한 <아는 형님>으로 시청률 5%를 넘

tvN 로맨스가 <도깨비>이후 힘을 쓰지

겼다. 이어 강호동과 이경규가 출연한 <한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성공작 <또 오해영>

타사<힘쎄여자 도봉순><보이스> 등

못하고 있다. 아니, 꼭 로맨스에 한정지을 것

끼줍쇼>역시 5%를 넘기며 예능 성장세를

의 PD를 비롯, <연애말고 결혼> 주화미 작

약진 두드러져

보스>(아래 <내보스>)는 2016년 10%가

도 없이 <도깨비>의 전에 없던 흥행세 이후

이어갔다.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

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지만 1.8%라는 초

tvN 드라마의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믿고

다> 역시 4%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

라한 성적으로 퇴장했다.

보는 tvN'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완성도

며 공중파를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중이다.

초반부터 여배우 연기력 논란을 비롯하

높은 히트작이 자주 탄생하던 tvN 채널로서

그동안 tvN 채널에 밀렸던 드라마 역시 <

여 스토리에도 혹평이 쏟아진 까닭에 5회부

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더군다나 <안투라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부활의 발판을 마련

터 대본 수정이라는 강수를 썼음에도 결국

지> <내성적인 보스>처럼 혹평이 주를 이

했다. 좋은 작품을 선별하여 방영했음에도

처참한 성적으로 마무리 됐다. 첫회부터 3%

루는 작품마저 연이어 방영되었다.

어쩐지 시청률만큼은 tvN에 밀렸던 JTBC

가 넘는 시청률로 기대감을 자아냈던 작품

<도깨비>이후 현재까지 tvN 채널에서

지만, <힘쎈여자 도봉순>이 9.6%로 JTBC

이지만 결국 첫회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화제에 오른 드라마 작품을 찾아 보기 힘들

최고 시청률 드라마였던 <무자식 상팔자>

꼴이 되고 말았다.

다. 배우 이현우와 레드벨벳 조이가 출연한

마저 뛰어넘고 10% 돌파를 앞두고 있는 상 황 속에서 분위기는 고무되고 있다.

대본을 수정했지만, 러브라인이 변경되

는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 새로

고 조연 배우들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며

시작하지만 역시 흥행을 담보할 만한 작품

JTBC는 작년에도 금토 드라마에 <욱씨

이야기는 오히려 산으로 갔다. <내보스>에

이라고 보기 어렵다. 숨고르기에 들어간 셈

남정기><청춘시대><판타스틱><이번

출연했던 이규한은 SNS에 불만을 토로하기

이라 생각해 볼 수도 있지만 기대작들이 연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솔로몬의 선택

도 했다. 출연배우마저 등을 돌린 엉성한 구

이어 실패하는 상황은 위기라 할 만하다.

> 등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드라마를 편

성에 시청자들도 고개를 흔들었다.

반면 다른 케이블이나 종편 채널의 약진

성해왔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박보영의

<시그널>의 스타 이제훈과 톱스타 신민

이 두드러진다. 특히 JTBC의 성장은 눈부시

이미지와 캐릭터를 최대한 활용하여 밤 11

아가 출연한 <내일 그대와>역시, 1.1%라

다. 손석희를 내세운 <뉴스룸>으로 뉴스는

시 편성임에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지지

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내일 그

물론 <썰전>으로 예능과 시의성을 함께 잡

를 얻고 있다.

았다. tvN 예능이 히트메이커 나영석 PD의

공중파가 케이블에 시청층을 빼앗겼듯,

대감을 보였으나, 첫회의 시청률을 따라잡

기 상황이 같은 패턴으로 진행되며 긴장감

작품을 제외하고는 좀처럼 새로운 히트작

채널에는 절대 강자가 없다. 좋은 콘텐츠를

기 힘든 모양새다. <내일 그대와>의 문제

을 잃어버렸다는데 있다. 100% 사전제작에

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과 상반된다.

만들어 내려는 노력이 있다면 강자의 자리

점은 시간여행 소재를 정신없이 남용하는

톱스타들의 출연, 심지어 <도깨비>의 후광

JTBC는 <비정상 회담> <냉장고를 부

바람에 몰입도가 떨어진 데다가, 계속된 위

까지 받았던 드라마가 1%를 겨우 넘는 시청

탁해>를 성공시킨 데 이어 이어 트렌드를

대와>는 첫회 3.9%라는 성적으로 높은 기

는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는 것을 현재 TV 의 성적표가 증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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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포화’ 벤츠-BMW… 쿠페-컨버터블 줄인다

모델을 계속 판매하지만, 지금처럼 다양한 종류로 팔지는 않겠다"고 말했으며, 이 안 로버트슨 BMW 사장은 2도어 모델 시장이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안 로버트슨 BMW 사장은 "4도어 쿠페로 2도어 쿠페의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 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BMW 그란쿠페(4도어 쿠 페)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역동적이면 서도 뒷 문짝을 갖춘 게 인기의 비결"이라며, "우리가 새로운 제품을 추가하기 위해선, 다 른 어떤 제품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두 브랜드가 언제, 어떤 모델을 없앨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 전문가들 은 "벤츠와 BMW의 2도어 쿠페와 컨버터블 중 몇몇 종류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지 않는 방식으로 사라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좌)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 (우) BMW 6시리즈 컨버터블

한편, 벤츠와 BMW는 현재 다양한 2도어 S클래스 쿠페, E클래스 쿠페, C클래스 쿠

부터 없앨 생각이다.

제체(Dieter Zetsche)' 벤츠 회장은 "쿠페와

쿠페와 컨버터블을 판매하고 있다. 벤츠는

BMW는 '포화' 상태에서 신차를 추가하

컨버터블 같은 특별한 모델들은 항상 '틈새

'C-E-S' 각 '클래스'별 쿠페는 물론 컨버터

기 위해 기존 모델을 없앤다. '이안 로버트슨

시장'을 벗어나지 못했고, 반면 일반 세단은

블(마이바흐 및 AMG 포함)을 판매하고 있

여기에 '컨버터블', '쿠페형 SUV' 등의 '파

(Ian Robertson)' BMW 총괄 사장은 2017 제

시장에서 크게 성장해왔다"며, "특별한 모

으며, SL 로드스터와 SLC 로드스터, 그리

생모델'을 더하면 '라인업'은 더 늘어난다.

네바모터쇼에서 "BMW의 제품 라인업은 가

델들을 지금처럼 팔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

고 AMG GT 쿠페 및 로드스터 등 총 10대

BMW도 만만찮게 많다. 결국 '라인업 포화'

득 찼지만, 앞으로도 X2와 X7을 출시할 것"

했다.

의 2도어 스포츠카를 판매 중이다. BMW는

상태에 이른 두 브랜드가 '라인업' 정리에 나

이라며, "대신 다른 몇몇 차종을 정리하기로

서기로 했다.

결정했다"고 말했다.

페, SL, SLC, AMG GT... 이게 다 메르세데

스-벤츠의 2도어 쿠페 들이다.

우선 문짝이 두 개 달린 쿠페와 컨버터블

벤츠도 '특별' 모델을 줄여나간다. '디터

벤츠와 BMW가 줄여나갈 차종으로는 '2

2-4-6 각 '시리즈'별 쿠페 및 컨버터블(M

도어' 쿠페와 컨버터블이 거론되고 있다. 디

포함)을 비롯해 로드스터 Z4와 i8 등 총 8대

터 제체 벤츠 회장은 "벤츠는 앞으로 2도어

의 2도어 스포츠카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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