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72 by KOREAWEEK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제 272 호 2017년 4월 14일 PHILA NEWS MEDIA 1055 Virginia Dr. #206 Fort Washington, PA 19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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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H-1B신청 전국 세번째 많아 2016년 총 2만 9천명 접수…IT 업종에 집중

필라시 각 기업이나 학교 등에서 지난해 외국인 전문직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이민

하지만 대다수의 H-1B비자 소유자들의

올해 통계는 아직 미공개…경쟁률 치열예상

국에 해당 비자인 H-1B를 신청한 건수가

급여 수준은 높지 않다는 것이 사실이다. 이 신문은 사우스 필라의 교직자의 경우 연봉 3 만 5000달러에 지나지 않으며 일부 데이케

미대도시중세번째로많은것으로집계됐다. 필라델피아의 유력 일간지 인콰이어러지

자 신청 포지션은 대부분이 학술 및 연구직

100명 이상의 H-1B비자를 신청했다. 제퍼

어센터 종사자들의 경우 시간당 13달러에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해 필라시 지역에서 이

(Academic and research Positions)에 집중

슨 병원의 제니스 보겐(Janice Bogen) 부사

서 16달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국에 신청한 H-1B 비자는 총 2만 9000

됐다. 이 숫자는 전체 정보기술 분야의 9%

장은“현재 병원에 2만 3000명의 직원이 환

미국 전체 연간 H-1B비자 발급건수는 8

여건으로 뉴욕의 6만건과 휴스턴의 3만 건

에 해당한다고 대학 관계자는 밝혔다.

자 케어와 연구, 교육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만 5000건인데 비해 지난 해 H-1B 비자

필라 기반의 대형 기업 중 하나인 컴캐스

데 H-1B로 채용한 100명의 닥터와 연구원

신청 건수는 총 23만 6000건으로 약 1:3

이 같은 결과는 일반적으로 마이크로소

트도 지난해 281명의 직원이 H-1B비자로

들은 매우 특별한 분야에 필요한 인력” 이라

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만 5000건 중 6만

프트나 애플, 구글 등과 같은 IT와 첨단 기술

취업에 성공했고 이들 모두 엔지니어링과

고 밝혔다.

5000건이 일반 전문직 취업자고 2만건은

개발 업체들이 몰려있는 서부 지역 도시보

테크놀로지 분야의 전문직 종사자인 것으

이들 첨단 기술 분야에 채용되는 인력 중

다 필라가 더 많은 전문직 외국인 노동자를

로 조사됐다. 컴캐스트에서 지난 해 H-1B

상당수는 연봉도 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

필요로 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것으로 일

비자로 채용한 이들 외국인 전문직 종사자

타났다. 특히 관리자급 포지션은 7명을 채

올해의 경우 지난 3일 비자 신청이 시작돼

반적인 예상을 뒤엎은 결과다.

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 내에서 고학력자(advanced Degree Exemption 또는 Master’ s Cap)용이다.

중 125명이 필라시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용한 기업회계자문 업체 딜로이트의 경우

5일만인 7일(금) 접수가 마감됐지만 아직 정

필라에서는 가장 많은 직원을 거느리

이는 이 회사의 연간 신규 채용인원의 12%

연봉 40만에서 65만달러의 수준이며, 유펜

확한 통계는 발표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

고 있는 기관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 대

에 해당하는 수치로 H-1B 프로그램이 인

이 채용한 4명의 교수도 연봉 22만 달러, 아

부가 전문직 취업비자에 대한 대대적인 손

학(University of Pennsylvania, 유펜)이 지

력 충원의 중요한 요소임을 증명했다.

인슈타인 병원이 채용한 5명의 직원은 26만

질을 예고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

5000달러에서 37만 5000달러의 규모다.

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난해 383명의 H-1B 비자를 신청했다. 비

템플대와 토마스 제퍼슨 병원도 지난 해

알 림

필라지역 순회영사업무

5월 11일, 둥지교회서

국적관련업무(국적상실, 이탈 등), 재외

올해 두 번째 필라델피아지역 순회영사업

허갱신, 범죄경력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무가 내달 11일(목) 첼튼햄 애브뉴 선상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에 있는 둥지교회(1001 W. 70th Ave.,

구비서류는 여권과 영주권 원본과 복사본

Philadelphia)에서 진행된다.

이며 여권신청자는 사진 1매와 가족관계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순회영

증명서나 기본증명서, 23달러75센트 우

사 업무에서는 여권발급신청과 영사확인,

표 1장이 필요하다.

가족관계등록(출생, 혼인, 사망 등) 및 발

이날 영사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

위켄드다이어리 사우스 스트리트 이스터 행진 부활절을 맞아 다양성과 문화의 거리 사우

급(가족,기본,혼인관계증명서 등), 병역

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스 스트리트에서는 제 86회 이스터 행진이 거행된다.

업무 (국외여행, 재외국민2세 허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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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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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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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겪는 이웃위해 커뮤니티가 나서야” 영생교회, 발달장애 가족행사에 적극 도움

영생장로교회 백운영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회 관계자들이 오는 5월 13일 교회 체육

멘토 역할을 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들의 상호 협력과 정보

관에서 열릴 예정인‘제3회 꿈나무 큰잔치

교류, 소셜 네트워킹을 위해 16세 미만 자녀

(Special Needs Kids Family Picnic)’ 에 대한

들에게 일대일 자원봉사자 서비스도 제공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다. 즉 자녀들이 점심을 먹고 게임활동을

꿈나무 큰잔치는 서재필재단 밝은마음상

즐기는 동안 부모들은 서로를 알아가고 격

담실(실장 임새라)이 자폐아동 가족 및 발달

려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또 각 지역 카운

장애아 가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

티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과 교육정보 등도

해 온 행사로 장애 자녀 부모들에게 격려와

함께 나눌 예정이다.

나눔의 시간을 제공하고 공통적인 어려움

이날 부모 모임에는 행동치료전문가

을 겪고 있는 부모들끼리 모여 각자의 삶을

(Board Certified Behavioral Analyst) 김숙

나누고 즐기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데 그 목

희씨와 정신의학전문의 김지은 박사가 참

적이 있다.

석해 질의응답시간도 가지게 된다. 이외에 도 후원금으로 마련한 각종 선물들을 참가

밝은마음상담실의 자폐아 부모모임과 영

자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생교회 사랑부, 안디옥교회 사랑부가 공동 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 대해 지난 해 10

꿈나무큰잔치는 지난 2015년 벅스카운

월 영생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백운영 목

티 파운테인빌에 있는 포시즌 골프센터에

사가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커뮤니티의 관 심을 호소하고 나선 것. 백운영 목사는“어려움을 겪으며 혼자

▲ 오는 5월 13일 밝은마음상담실의 자폐아 부모모임과 영생교회 사랑부, 안디옥교회 사랑부 공 동 주최로 영생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제3회 꿈나무큰잔치를 위해 백운영 담임목사(오른쪽 두번 째)를 비롯한 영생교회 관계자와 밝은마음상담실 임새라실장(왼쪽 끝)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 첫 행사를 개최한 이래 3년 째 행사를 이 어오고 있다. 서재필 자폐아동 부모모임 (Autism Parents Support Group)은 매달 1회 목요일

힘들어하기 보다 함께 모여 노하우를 배우 고 이런 노력들이 합쳐져 건강하게 한 사람

관련단체인 사랑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약

주보 제작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서재필재단 필라 본원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한 사람을 키워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며

속하고 제반 준비상황들도 챙겼다.

펼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또한 서재필 밝은마음상담실은 자폐아부모

“지역 한인 교회들이 장애우에 대한 사역을

이 교회 사랑부 담당 이무상 목사도“자신

서재필재단 밝은마음상담실 임새라 실장

준비한다면 그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이 가진 장애로 인해 사랑부에 속해있는 교

은“같은 장애를 겪었던 어른들의 참여도 절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백

인들도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고 싶다는 희

실히 필요하다” 며“선배로서 장애 자녀나

목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교회 산하 장애우

망을 가지고 있다” 며“교회 자체적으로도

부모들을 만나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drShin_17 Ad_Lansdale_kw.pdf

3/1/17

6:16 PM

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노인들의 노인성 우울 증 및 치매 교육 및 상담에 힘쓰고 있다. 행사 및 상담 문의 267-648-7458(임세 라 실장)

●

로컬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필라 어르신 골프잔치 열린다 5월 10일, 제4회 시니어대회 개최 40달러이며 80세 이상 참가비 면 제는 여전히 적용된다. 또 참가시 미리 조를 편성해서 참가할 수 있 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주최 측에 서 마련한 다양한 선물과 점심식 사는 물론 바베큐 디너까지 함께 제공된다. 이번 대회에도 필라지역 한인 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답지하 고 있다. ▲ 필라한인시니어골프협회가 18일 오사카레스토랑에서 김광범 회장(오 른쪽 앞)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5월 18일 제12회 시니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오른쪽부터 하형록 대회장, 김광범 회 장, 이정희 여성부회장, 김양일 부회장, 찰리 김 종합보험 대표, 안종면 부 회장, 석기창 부회장.

우선 H마트에서 라면 150박 스를 제공키로 했으며 한인 조 용석씨가 지역 매니저로 있는 유명 육가공 업체 디츠 앤 왓슨 (Dietz&Watson)에서 골프공 세트 를, 당갑중씨와 이성환씨가 주류

매년 참가인원 기록을 경신하 며 필라 한인 이민 1세대들의 축제 의 장을 연출하고 있는 시니어골 프대회가 오는 5월 10일 벤살렘골 프장(2000 Brown Ave. Bensalem, PA 19020)에서 열린다. 필라한인시니어골프협회(회 장 김광범)는 지난 11일 저먼타운

사장배 제14회 시니어골프대회’ 를, 찰리김 종합보험에서 과일을, 요강을 발표했다. 뉴웨어 이병욱 사장이 양말 등을 올해 대회장은 하형록 팀하스 (Tim Haahs) 대표가 맡았다.

내 놓았다. 홀인원 상품으로는 윌키 렉서

대회 일정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스에서 제공하는 2017년 렉서스

샷건으로 열리며 10시까지 등록을

NX20(2년 리스)가 나올 예정이다.

마쳐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단

문의 610-405-9714(석기창

우천시에는 대회가 연기된다.

에 있는 오사카레스토랑에서 기

또 60세로 상향된 참가 연령도

자회견을 갖고‘오종숙 재정보험

그대로 유지된다. 대회 참가비는

부회장), 215-939-2310(안종면 부회장), 267-679-5100(이정희 여성부회장)

ICAS 테니스대회 열린다 22일 필라서 개최…한인 유일의 USTA공인대회 한인이 주최하는 대회로서

인 받기 위해서는 코치나 토너먼

는 유일하게 전미테니스협

트 디렉터가 USTA의 공식 멤버

회(USTA)로부터 공인받은

여야 하는 것은 물론, 대회 규격

‘ICAS 리버티 테니스 클래식

에 맞는 장소, 대회 목적 등 까다

2017 Spring’이 오는 22일 앰

로운 조건들을 갖춰야 한다.

블러에 있는 어퍼 더블린 스포츠

대회 참가를 원할 경우 ICAS 웹

센터에서 열린다.

사이트(icasinc.org)나 USTA

블루벨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미

웹사이트(http://tennislink.usta.

연구회(ICAS, 회장 김신자)가

com/Tournaments/TournamentHome/

지난 2011년부터 필라지역에서

Tournament.aspx?T=195185)를

개최해 오고 있는 이 대회는 2회

통해 사전 등록을 하거나 전화

째인 2012년 USTA로 부터 공

(267-467-4352)로도 등록이

식대회로 인정받았다.

가능하다. 웹사이트 등록은 오는

대회는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

20일 마감된다.

30분까지 5시간동안 진행될 예

주최측은 현장 등록도 가능하나

정이다.

조 편성 등 대회 진행에 여러가지

ICAS 김상주 수석부회장은 “한

어려움들이 있는 만큼 사전에 등

인 2세 청소년들을 스포츠라는 도

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로 활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시

이번 대회에는 테니스 아카데미

민으로 준비시키고 성장시킨다는

나 리조트 등에서 제공한 다양한

취지로 대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상품도 제공된다.

며 “USTA공인 대회인 만큼 테니

참가비는 일반 오픈단식은 1인

스 꿈나무와 동호인들의 많은 참

당 100달러, 그룹별 복식조 1인

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 60달러다.

테니스 대회가 USTA로 부터 공

문의 267-467-4352 김희동

로컬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

타민족 2세들에 우리 전통문화 가르친다 초등학교에 탈춤 수업…주정부 지원 태평무 전수 한인 학생 하나 없는 일반 초등학교에

문화예술원 강은주 원장으로 체리힐에

서 한국 전통 탈춤인 태평무 수업이 이루

있는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와도 파

어지고 있어 화제다.

트너십을 체결하고 학교 내 무용단을 지

뉴저지주 캠든 카운티에 있는 세인트

도하고 있는 인물.

조셉 예비 대성당학교(Saint Joseph Pro Cathedral School)에서 지난 2월부터 진

강 원장은 지난 2월부터 내달 초까지 총 20회의 탈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되고 있는 탈춤 수업이 바로 그것. 이 수업은 캠든카운티 내 홀리 네임

강 원장이 맡고 있는 수업에는 히스패 닉계와 흑인 학생이 대부분으로 이들 학

스쿨(Holy Name School)과 세이크리

생들이 소리야밴드의‘뷰티플 코리아’

드 하트 스쿨(Sacred Heart School), 세

음악에 맞춰 탈춤을 추면서‘얼쑤! 낙양

인트 앤서니 오브 파두아 스쿨(Saint

동천 이화정’ (봉산탈춤에서 쓰여지는

Anthony of Padua School), 세인트 세실

온불림 중의 하나)을 외치는 모습은 감동

리아 스쿨(Saint Cecilia School), 세인트

스럽기까지 하다. 진행된 아시안축제 행사에서 발표되어

조셉 예비 대성당 스쿨(Saint Joseph Pro

탈춤 수업을 받고 있는 한 학생은“탈

Cathedral School) 등 다섯개 학교가 교

춤은 무릎을 구부리고 머리를 흔드는 것

육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예술과 리더십

이 특징” 이라며“탈춤을 통해 인내와 존

강원장은 지난 5일에도 펜주립대 메

함양을 위해‘우리 자녀의 꿈, 시그니처

중을 배웠고 이렇게 탈춤을 추다 보면 오

인 캠퍼스에서 한인 학생회와 교수들이

예술’ 이라는 행사를 진행하는 데 따른

래 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고 말했다.

주최하는 한국 문화의 밤에 출연해 부채

것이다.

지난 2015년 7월 제 15차 세계한국국

관객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춤과 진도북 춤 등 다양한 한국 전통 문

이 중 세인트 조셉 예비 대성당스쿨이

악경연대회에서 태평무로 명인부 대상

5월 11일(목) 럿거스대학교 캠든캠퍼스

을 수상한 바 있는 강원장은 전통 태평무

이와 함께 오는 8월 21일부터 2박3일

고든극장(Gordon Theater)에서 우리 탈

를 전수하는 동시에 차세대가 이해하기

동안 진행되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한

춤 태평무를 공연하게 된다.

쉽도록 현대 음악에 태평무를 재구성하

국문화여름캠프에서 태평무를 재구성

는 작업도 진행했다. 이 작업은 오는 4월

한 작품을 활용해 한인 2세들에게 쉽고

9일 로완대학교 보이드 리사이틀홀에서

지도할 예정이다.

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는 뉴저지 잉글우드클립스에 있는 우리가락한국 bluebell family korea week2017_final.pdf

3/6/2017

8:09:28 PM

화 공연을 펼쳤다.

▲ (위)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 강은주 원장이 캠든에 있는 세인트 조셉 예비 대성당학교 학생들에게 탈춤을 가 르치고 있다. (아래) 타민족 초등학교 학생들이 태평무를 추고 있다.

●

로컬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몽코 건강박람회 성료

유아용 카시트 무료 안전점검

한인위한 프로그램 확대…50명 혜택

29일, 몽고메리타운십 경찰국

▲ 지난 8일 몽고메리커뮤니티칼리지 학생회관서 열린 몽코건강박람회에서 50명의 지역 한인들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사진은 한국전통문화원 정세영 단장이 이끄는 풍물놀이팀의 공연 모습.

아인슈타인병원 몽고메리 메디

이날 행사장에는 50명의 지역 한

아인슈타인 의료재단의 백승원

컬센터와 블루벨 로터리 클럽, 몽고

인이 참가해 15명이 혈액검사를 받

지역사회 전문인은“병원 측에서는

메리카운티커뮤니티칼리지가 공

았고 7명이 눈 검사를, 8명이 청력

지역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 식

동으로 주최하는 건강박람회가 지

검사를 받은 것을 비롯해 아인슈타

건강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난 8일(토) 몽고메리카운티커뮤니

인 몽고메리병원에서 제공하는 각

나갈 것” 이라며“앞으로도 질병 관

티칼리지 학생회관(College Hall)

종 건강검진과 커뮤니티칼리지에

리 및 치료를 위해서 지역 한인들이

에서 열렸다.

서 실시한 청력, 시력, 혈당, 혈압 검

병원에서 제공하는 각종 이벤트에

사 등 다양한 검사를 받았다.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몽고메리카운티 건강박람회는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행사로 지난

또한 한국전통문화원 정세영 단

매년 10월초 아인슈타인 엘킨스

해부터 아인슈타인 병원 몽고메리

장이 이끄는 풍물놀이팀의 공연과

파크 병원과 함께 매년 진행해 오고

메디컬센터 측에서 한인을 위한 통

장문부씨의 전통 무용 공연도 함께

있는 가을 건강박람회는 예정대로

역서비스와 프로그램들을 추가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

개최된다.

그 규모를 확대했다.

응을 받기도 했다.

문의 215-663-6114

몽고메리타운십 경찰국이 오

했다.

는 29일(토) 유아용 카 시트

이번 카시트 점검에는 공인 기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술자가 동원돼 카시트 안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

대한 다양한 조언을 구할 수도

지 몽고메리빌 몰에 있는 베

있다.

이비스 알 어스(Babies R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

US, 980 Bethlehem Pike,

는 전화예약을 해야 한다.

Montgomeryville, PA)에

한편, 몽고메리타운십 경찰국

서 열리는 이 행사는 차량에

은 이날 주민들로부터 사용하

장착된 유아용 카시트가 제대

지 않는 처방약이나 기타 약품

로 장착되어있는지 점검해 주

을 넘겨받아 대신 폐기 처리해

고 어린이용 보조의자나 안전

주는 행사도 실시한다.

벨트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해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해 시

준다.

행되는 이 행사는 오전 10시

경찰 관계자는 “차량 사고 시

부터 오후 1시까지 몽고메리

어린이들은 위험에 무방비로

타운십 커뮤니티 앤 레크리에

노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션센터(1030 Horsham

유아용 카시트가 반드시 필요

Rd. Montgomeryville,

하다”면서 “상당수의 부모들

PA 18936)에서 진행된다.

이 카 시트를 제대로 장착하지

유아용 카시트 점검예약

않은 채 운행하고 있어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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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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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서울대필라동창회 창립 40주년 5월 6일, 몽코칼리지서 기념 음악회

남부뉴저지한인회 골프대회 6월 11일, 링스 골프클럽서

울리(Oliver Cowly), 바이올리

▲ 서울대필라동창회가 창립 4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 왼쪽 부터 최정웅 회장(64학번), 박혜란 부회장(84학번), 유미영 홍보부회장 (87학번), 제갈은(59학번) 동문

●

니스트 이한나, 예브게니 됴, 홍

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김정숙)

이름과 사업체 명을 표시하는 표

해나, 김정, 애저 다미로브(Azer

가 한인회 사업을 위한 기금 마련

지판을 세우게 된다.

Damirov), 비올리스트 김유진,

골프대회를 연다.

남부뉴저지한인회는 무료 건강

첼리스트 김수지, 이민경 등 유명

오는 6월 11일(일) 뉴저지 말

검진과 시민권 접수대행, 세금보

연주가들도 합세한다. 한국 전통

톤(Marlton)에 있는 링스골

고 워크숍 등의 사회봉사 사업과

무용가 박선영씨도 음악회에 참

프장(Links Golf Club, 100

설 맞이 떡국경로잔치, 추석대잔

가한다.

Majestic Way, Marlton, NJ

치 등 한국전통 세시풍속 계승사

음악회 1부는 일반인에게도

08053)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업, 입양아 초청행사, 다민족행사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 들로 꾸며

매년 한인회가 장학기금과 한인

등에 참가해 한국의 문화를 소개

진다.

회 운영기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하는 한국문화전파사업 등을 진

유명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

개최해 오고 있는 대회. 대회는 오

행해 오고 있다.

발사에 나오는‘방금 들린 그대

후 2시부터 샷건 방식으로 시작

이외에도 삼일절 기념행사와 한

음성(Una voce poco fa)’ 와 테너

된다.

국전쟁 정전협정일 기념, 광복절

의 감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랑

김정숙 회장은 “매년 한인회가 벌

기념행사 등을 통해 기성세대는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필

음악회 지휘는 필라 카메라타

의 묘약의‘남몰래 흘리는 눈물

이고 있는 사업들은 지역 한인사

물론 미국에서 자라나는 2세들에

라델피아 서울대 동창회(회장 최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박혜란씨

(Una furtive lagrima)’등이 공연

회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지고 있

게 민족 혼을 전승하고 차세대로

정웅, 64학번)가 이를 기념하는

(84학번)가 맡았고 소프라노 김

될 예정이다.

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참석

서의 그들의 역할과 사명을 일깨

해 한인회도 돕고 친교도 나누는

우는 사업, 차세대 청소년을 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사업 등도 펼치고 있다.

‘필라 새봄 음악회’ 를 개최한다.

성지와 심회진, 유미영, 이인영,

2부는 성가곡과 가곡들로 채

블루벨에 있는 몽고메리카

매조소프라노 김미순, 테너 조현

운티커뮤니티칼리지 사이언스

호, 바리톤 한경진 등 지역의 쟁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필라델

이 대회와 관련해 한인회는 지역

후원금을 보낼 곳 138 Lucerne

센터극장(The Science Center

쟁한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피아 노스 센트럴(템플대 부근)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홀 스폰서

Blvd. Cherry Hill, NJ

Theater)에서오는 5월 6일 오후 7

반주는 박진현씨와 고수지씨

지역에서 흑인 선교 사역을 펼치

신청을 받고 있다.

08003(Payable to KAASNJ)

시 30분부터 열리는 이 음악회는

가 맡았고 플루티스트 정예스더,

고 있는 이태우 목사(미대 미학과

스폰서 금액은 최소 100달러부

문의 240-217-7995(이윤상 사

지휘자 박혜란씨를 비롯한 서울

클라리네티스트 조 드보락(Joe

졸)의 사역을 돕는데 쓰인다.

터 시작되며 각 홀마다 후원자의

무총장)

대 동문 음악가들이 주축이 됐다.

Dvorak), 오보이스트 올리버 코

문의 484-467-7609

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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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공립대 무상교육 시행

필라서 세월호 3주기 행사

올 가을학기부터…중산층등록금면제법 확정

선원센터서 모임, 랜스데일도서관서 전시

뉴욕주가 전국에서 중산층 이하 가 구에 공립대학 무상 교육을 도입하는 첫 번째 주가 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12일(수) 퀸즈(Queens) 라과디아커

으로 이루어진 416합창단의

평균 30학점을 등록해야만 한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뉴욕주의

영상과 함께하는‘약속해’제

중산층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밝은 미

창, 뉴저지 노스베일 고등학교

래를 보장하는 법안을 전국 최초로 서

재학생들의‘진실을 찾는 북

명하게 돼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소리’공연 등 다양한 순서가

뮤니티 칼리지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하지만 이 법에는 학비 혜택을 받

진행된다. 이날 행사장 라운지

국무장관과 함께 뉴욕주 내 저소득층

은 학생은 졸업 후 수혜기간만큼 뉴욕

에는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과

가정은 물론 중산층 이하 가정 자녀들

주에서 살아야 한다는 단서 조항이 붙

유가족의 그림이 전시되고 세

에게 공립대학 등록금을 면제해주는

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월호를 소개하는 자료와 기억

내용의 공립대 등록금 면제 법안에 공

학비를 지원 받은 학생이 졸업과

식 서명했다. 중산층 이하 가구 자녀

함께 다른 주에서 일자리를 얻어 떠날

에 대한 공립대 등록금 면제 정책을

경우엔 학비가 대출금으로 전환되어

도입한 주는 뉴욕주가 처음이다.

모두 상환해야 하고, 진학을 위해 다

물품이 비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렌스데일도서 ▲ 렌스데일도서관에 전시되어있는 세월호 희생자 관련 작품들

관에서는 지난 10일(월)부 터 세월호 추모 전시회인‘리

‘엑셀시어 스칼라십'으로 명명된

른 주로 갈 경우에는 학비를 반납하지

세월호 참사 3주기가 되는

예정이며 특정 종교와 관계없

멤버 4.16.2014(Remember

이 법은 연가구 소득이 12만5,000달

않아도 되지만 대학원 과정 또는 학위

4월 16일을 맞아 세월호를 기

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

4.16.2014)’ 가 열리고 있다.

는 행사로 진행하게 된다.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러 이하인 뉴욕주 가정에서 뉴욕주립

를 마치고 난 뒤엔 뉴욕주로 돌아와야

억하는 필라델피아 사람들의

대(SUNY), 뉴욕시립대(CUNY), 2년

한다.

모임(이하 필라세사모)에서

이 행사에서는 세월호 희생

고 빈하용군과 고 박예슬양, 고

추모 모임을 비롯한 다양한 행

자들을 기리기 위해 특별 제작

임세희양이 남긴 그림과 고 최

사를 진행한다.

제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하는 학생

뉴욕주의 이 같은 조치에 반해 펜

들에게 등록금을 면제해주는 내용을

실베이니아주는 상대적으로 전국적

된 세월호 시종이 공개될 예정

윤민양의 언니 최윤아씨의 그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으로도 공립대 학비가 비싼 축에 속

우선 16일(일) 오후 4시부

이다 높이 7인치의 이 시종에

림, 호주 시드니 세사모 회원인

우선 올 9월 학기부터 가구 연소득

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다.

터 필라선원선교센터에서 추

는‘Sewon’ 과 함께 희생자의

수잔 리(Susan Lee)씨가 바느

이 10만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들부터

현재 펜 주립대의 학비는 펜 주내 거

모 예배를 겸한 모임을 갖는

수인‘304’ 와 참사일인‘April

질로 만든 세월호 배너까지 총

적용하기 시작해 2018년 11만달러

주자의 경우 학비만 1만 7900달러이

다. 이 모임에서는 데이비드

16, 2014’ 가 새겨져 있다.

32점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이하, 2019년 12만5,000달러 이하 가

고 비 주민의 경우 3만 2382달러에

라이드(David Reid) 목사가

정의 학생까지 단계적으로 혜택이 확

달한다.

대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연간

또 참가자 한 명 한 명 촛불

‘구하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 을 키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 라는 주제로 성경 말씀을 나눌

<관련기사 교육 C6면>

모의 시간과 희생자들의 가족

전시는 오는 24일(월)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 문의 814-777-4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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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오로라 가정간호복지원 지난 10년동안, 우리는 필라델피아부터 벅스카운티, 몽고메리카운티에 걸친 대필라 권역에서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 사려깊고 사랑가득한 바이링구얼 홈케어 서비스를 펼쳐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한국인 커뮤니티를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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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호 서비스 환자가 퇴원후 계속적인 치료와 간호가 필요할 때 의사의 처방에 따라 가정 전문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및 재활 치료사가 집으로 방문하여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의료전달제도. 널싱홈의 간병이 필요한 만성 질병 케어 를 가정에서 받는 전문의료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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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19대 대통령 선거 D-14 뉴욕재외선거인 1만 3716명 확정 이는 지난 달 마감된 재외유권 등록자수 1만

6월16일까지 지원자 접수 장학생 40명 안팎 선발

부에 등록됐음에도 재외선거인으로 재등록한 경 우다. 전 세계에서는 총 30만197명이 등록을 확정

주미대사관은 최근 재미한인장

학위 이상 과정에 재학 중인 한국

학기금(KHS)의 올해 장학생 선

계 대학(원)생으로 직전 1년간

관은 이날부터 선거인들에게 재외투표 안내문 발

발 계획을 확정해 발표됐다.

GPA 3.5(예능계 지원자 3.0)

송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선거인 명부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뉴욕총영사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필라지역 제19대 대통령 재외선거투표가 2주 앞으로 다가 왔다. 뉴욕총영사관은 지난 5~9일까지 닷새간 총영 사관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재외선거인 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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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선발

4,194명보다 478명 줄어 든 것으로 대부분 영구 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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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학생 선발 규모는 약 40

이상인 사람은 전공에 관계없이

김동춘 뉴욕 재외선거관은“유권자 등록을 마친

명 내외(미국 35명 내외, 캐나다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학생

선거인들에게 이메일과 일반우편, 문자 등으로 투

5명 정도)로 미국 지역은 대학

심사는 GPA, 추천서, 에세이,

표 안내문을 통보하고 있다” 며“선거일 전까지 한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동 포학생

이력서(입상실적, 특별활동, 리

인 마트와 상가 등 한인 밀집지역을 방문해 투표독

과 한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더십 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려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다.일반 장학생 32명 내외, 예능

한다.

뉴욕총영사관은 선거인 안내와 투표용지 발급

계(음악•미술) 장학생 2~3명,

올해 장학생 선발 주요일정은 각

기 운용 등에 필요한 총 33명의 사무원을 위촉한 뒤

특별 장학생(장애학생) 1~2명

총영사관별 원서 교부 및 접수(4

투표 기계작동 실습 등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한

등이다.

월10일~6월16일), 각 총영사

사전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학생 선발자 중 학업성적과 재

관 지역심사(6월 19~23일),

제19대 대통령 재외선거의 필라지역 투표는 서

능이 특출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

대사관 중앙심사(7월3~7일)

재필기념재단의료원 강당(4월28일~4월30일 3일

장할 수 있는 최우수 장학생 2명

및 장학금 지급(9월 18~22일)

간 운영)에 설치되는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의 순으로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8시~오후 5시. 투표자들은 투

장학금을 지급하고, 우수 에세이

지원서 및 모집요강은 주미대사

마친 ▶재외선거인 3,130명, ▶지상사 직원 및 유

표소 방문시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

상 수상자 4명에게는 500달러

관 홈페이지(usa.mofa.go.kr,

학생 등 국외부재자 1만586명 등 총 1만3,716명의

진과 생년월일이 기재된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

씩의 부상을 수여한다.

정보마당→교육정보)를 통해 다

명부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유권자수

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영주권자는 영주권 카

지원자격은 미국 대학 정규 학사

운로드받아 사용하면 된다.

는 뉴욕 일원 재외선거 사상 역대 최다이다.

드 또는 비자원본을 지참해야만 투표 할 수 있다.

Township Line Rd

Old York Rd

내외를 선발해 2,500달러씩의

열람을 실시한 결과, 관할 지역에서 유권자 등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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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주

로컬뉴스

의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행

사

및

안

◈ 한지작가 정미호 개인전

◈ 제3회 꿈나무 큰잔치

일시: 4월 2일부터 15일까지

일시: 5월 13일(토)

장소: Riverside Gallery

장소: 영생장로교회 체육관

One Riverside Square, Suite 201,

Hackensack, NJ 07601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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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67-648-7458 (임세라 실장)

오프닝리셉션: 4월 8일 오후 5시~7시

◈ 남부뉴저지한인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문의: 201-488-3005

일시: 6월 11일(토) 오후 2시 장소: Links Golf Club

◈ 세월호 참사 3주기 기억모임

100 Majestic Way,

일시: 4월 16일(일) 오후 4-6시

Marlton, NJ 08053

장소: Seamen's Church Institute of Philadelphia

문의: 240-217-7995

475 North 5th St.

Philadelphia, PA 1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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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제공, 행사장 인근 무료주차 가능

- Cancer Education and Early Detection

문의: 814-777-4379

한인사회 경기 불황,

(CEED)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 대상: 저소득층, 무보험 가입자

◈ 한인여성 유방암 교육 및 무료 검진

코리아위크

문의/신청: 김정숙 회장(856-979-5101)

일시: 4월 20일(목) 오후 2시 - 4시 장소: 아인슈타인 몽고메리 병원

◈ 케이팝로빅(케이팝+에어로빅) 댄스 강의

문의: 215-663-6114

일시: 매주 목요일

◈ 은퇴설계 및 재정설계 세미나

장소: 바우 하우스

일시: 4월 22일(토) 오후 6:30-8:30

- 수익금 전액 장애우가족 비영리단체에 기부

장소: 반석교회

문의: 267-333-6993

503 Kresson Rd., Voorhees,

NJ 08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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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브라이언 리(재정 컨설턴트)

일시: 3월 14일 - 6월 1일 (12주간)

문의: 240-217-7995

① 건강체조 (화) 9 - 10시

② 라인댄스 (목) 9 - 10시

◈ ICAS 테니스대회

③ 영어교실 (화/목) 10 - 12시

일시: 4월 22일(토) 오후 6시 30분

장소: 서재필센터 강당

장소: 어버 더블린 스포츠센터

문의: 215-224-9528

680 Tennis Avenue

Ambler, PA 19002

◈ 서재필기념관 가보기

문의: 267-467-4352 (김희동)

일시: 매월 첫째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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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필라 서재필의료원에서 오전 9시 ◈ 예수교 장로회 국제연합총회(UPCA)

인원: 선착순 35명(예약필수)

일시: 4월 25일(화) - 27일(목)

비용: 무료(점심제공)

장소: West Point (USMA)

예약: 610-627-9768

NEW YORK STATE 소재

미 육군 사관학교

◈ 한인청소년 인턴쉽

문의: 201-360-7377 (김병모 목사)

일시: 7월 10일 - 8월 18일

609-510-9800 (총회 사무실)

오전 9시 - 오후 1시 30분

장소: 아인슈타인 엘킨스파크 병원, ◈ 제 4회 시니어 골프대회

일시: 5월 10일(수) 오전 11시

문의: 215-663-6114

몽고메리 병원

참가 등록은 10시까지

장소: 벤살렘 골프장

◈ 우정 테니스 클럽 회원모집

2000 Brown Ave. Bensalem, PA 19020

에어콘이 설치된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문의: 610-405-9714(석기창 부회장)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문의: 267-467-4352 / 215-530-9893

◈ 2017년 제2차 필라순회영사업무 일시: 5월 11일(목) 12:00~16:00

◈ 화엄사 서도회원 모집

장소: 필라델피아 둥지교회

시간: 매주 화요일 오후2시부터

1001 W. 70th Ave.

장소: 필라 화엄사

Philadelphia, PA 1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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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에 파묻혀 산의 고요함과 멋을 마음껏 느끼면서 즐겨보세요. 산행도 각 자의 취향에 따라 목표 및 방향이 다양할 수 있습니다만, 드림 레져의 산행은 산행의 기본 원칙에 매우 충실하면서 진정으로 자연을 아끼고 즐기고 사랑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도모하는 산행 모임으로 건강한 일반 등산 애호가들이 추구하는 ‘생활 등반’에 가장 적합한 성격으로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 중학교때부터 등산학교에서 익힌 탄탄한 산행 지식과 50여년에 걸친 산행 경험을 갖춘 필라 지역 최고의 산행 가이드 * 산행 참여자들을 충분히 돌볼 수 있는 작은 그룹 산행 * 기본에 충실한 산행 매 주마다 다른 최고의 산행 코스와 계절에 맞춘 산행지 선정 *

화요 산행 (매 주)

토요 산행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 4월 25일 (화) 오전 7:30 - 첼튼햄고교 주차장 또는 LA Fitness Center(노보루 식당 옆) - 산행비 $40 (부부는 $70)

- 4월 22일 (토) 오전 7:30 - 첼튼햄고교 주차장 또는 LA Fitness Center(노보루 식당 옆) - 산행비 $40 (부부는 $70)

Raccoon Brook Hill, Harriman, NY

Hillburn-Torne-Sebago Trail, Harriman, NY

* 산행 거리 : 약 7 miles (11.2 km) * 산행 시간 : 약 6시간 *특 징 : 매력적인 등산 코스가 수 없이 많은 Harriman 지역에서 대표적인 코스 중의 하나로서 숲, 바위, 호수 3박자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가슴을 들뜨게하며 깊은 계곡을 따라 시원한 맛과 오르막내리막길이 연이어지는 코스로서 등산다운 등산의 맛을 만끽할 수 있음

* 산행 거리 : 약 7 miles (11.2 km) * 산행 시간 : 약 6시간 *특 징 : 매우 매력적인 등산 코스가 수 없이 많은 Harriman 지역에서 대표적인 코스 중의 하나로서 숲과 바위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매우 아름다우며 깊은 계곡과 능선을 따라 시원한 맛과 오르막내리막길이 연이어지는 코스로서 등산다운 등산의 맛을 만끽할 수 있음

로컬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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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marsh, PA $1,295,000 5 Bed, 4.3 Bath, 3 Car Gar

North Wales, PA $559,900 4 Bed, 2.1 Bath, 3 Car Gar

North Wales, PA $298,000 3 Bed, 2.1 Bath, 1 Car Gar

Philadelphia, PA $599,000 4 Units (2 Bed 1 Bath Per/unit) Multi-Family Rental, 4 Garage

Philadelphia, PA $69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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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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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2016년 9월 16일

치료기준을높이다

로컬&월드

SECTION B

아름다운 치과 215•635•6900 제 272호 2017년 4월 14일

국립 공원 기념 주간

이번 주 들어 연일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 지고 있어 직장인들은 물론 주부들과 아이들 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고 있다.

모리스 식물원 벚꽃 축제

National Park Week

Morris Arboretum Cherry Blossom Festival

4월 15일(토)~23일(일)

4월 15일(토) 오전 10시~오후 3시

미국 내 모든 국립공원 및 역사지구

Morris Arboretum, 100 E. Northwestern Avenue, Philadelphia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은 미국 내의 모든 국립공원에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미국의 국립공원 재단이 국립공원 주간을 맞아 2주간

시즌을 맞은 동네 야구장 마다 꼬마 선수들 과 응원하러 나온 부모들의 함성소리가 가득 하고 해가 길어진 탓에 퇴근 후에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주말 동안 전국 모든 국립공원을 무료로 개방한다. 필라 인근에 있는 국립 공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공원뿐만 아니라 내셔널 히스토릭 사이트도 해당된다 고 하니 웹사이트를 통해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공짜

4월 들어서면서 각종 축제와 행사들도 줄지 어 열리고 있으니 골프나 집안 일을 접고 하 루쯤은 관심 있는 이벤트를 찾아가 보면 어 떨까?

구경을 해보자. 예를 들어 필라 다운타운의 독립기념 관 같은 곳도 주말에 공짜로 들어갈 수 있으니 아이들 과 함게 자유의 종과 미국 역사의 산실을 둘러 보는 것 도 좋은 봄 맞이 시간이 될 듯.

특히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은 내셔널 파크

nps.gov/findapark/national-park-week.htm

아직까지 벚꽃 구경을 제대로 못했다면 이번 주말이 마지막 기회다. 유펜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스트넛 힐의 모리 스 식물원에서는 토요일인 15일 벚꽃 축제를 진행한 다. 이 행사는 일본 문화 공연을 기본으로 마지막 봄 꽃 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펜실베이니아 분제협회의 작 품 전시회와 전문가와 함께 벚꽃 단지 산책하기, 일본 전통 북 공연, 기모노 시연, 종이접기 워크숍, 일본 건 축 및 정원 전통양식 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이날 하루 방문자들을 즐겁게 한다.이 행사가 아니더라도 아름 답게 꾸며진 식물원을 구경하는 것은 겨우내 움츠렸던

위크로 모든 국립공원과 역사지구 입장료가

몸과 마음을 풀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없어지니 공짜 구경의 재미까지 더해진다.

www.business-services.upenn.edu/ arboretum/index.shtml B3 페이지에 계속…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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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Y2 패올리 Paoli, PA 개원 그랜드오픈 및 오픈하우스 4/29(토) 오후 2-4시 오프닝 스페셜: 참석시 $500 그랜드오픈 특별할인 오프닝이벤트: Y2온라인 시스템 데모 및 SAT/ACT 질의응답 (본원대표원장 진행): 누구든 전화예약(610.601.5501)하면 참석가능. (주소: 42 E. Lancaster Avenue Paoli, PA 19301)

u Y2 어퍼더비 분원이 3/2일자로 폐쇄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같은 장소에서

다른 이름으로 운영하는 학원은 어떤 형태이든 Y2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u 또한, 오늘의 Y2를 최고의 대입명문학원으로 명성을 떨치게 한 Y2 온라인 시스템과 독자적으로 개발한

최고수준의 정선된 교재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u 따라서, 3월 2일 이전의 Y2 어퍼더비에 썸머특강을 등록하신 부모님들은 다음의 3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첫째: 같은 장소 다른 이름의 학원에서 변경없이 현재의 등록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 수강생들은 Y2 시스템이나 교재가 아닌, 다른 교재와 미검증된 방식의 수업진행이 불가피하고, 진정한 의미의 Y2 스코어개런티 혜택도 포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 등록은 Y2로 받고 나서 수업은 다른 학원의 다른 형태로 진행하기 때문에 전액수업료반환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는 법적효력이 있으므로 해당운영자는 반드시 환불요청에 응해야 합니다. 만약 거부를 당할 경우는 즉시 Y2 본원으로 연락바랍니다. 셋째: 수업료 반환을 받으신 후 제3의 다른 학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인근의 다른 Y2 분원에 등록하길 원할 경우, Y2 어퍼더비에서 받은 등록할인액수의 2배 만큼 (더블디스카운트) 특별할인 혜택을 드립니다. 이는 번거로움을 끼친것에 대한 송구함과 더불어 보상차원입니다. 단, Y2 어퍼더비 등록신청서 사본을 제시해야 합니다. u Y2 어퍼다비 공석에 따른 해당지역 개원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본원에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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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수업중 아내 찾아가 총격 살해 샌버나디노 50대 남성 범행 후 자살 초등학생 2명 유탄 맞아 1명 숨져

100년 된 전구 발견 “아직도 빛난다”

이 과정에서 스미스 교사의 뒤에 서 있던 무고한 학생 2명도 총을 맞 았으며, 이중 조나단 마티네스(8) 군 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이날 결국 사망했고, 총상을 입은 또 다른 9세 소년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교실에 는 15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

펜실베이니아 주 요크 카운

12시간 동안 밝힐 수 있다는

었으며, 앤더슨이 갑자기 들이닥쳐

티의 한 박물관 지하실에서

내용이 들어있다. 이 전구는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스미스 교사

100여 년 전부터 불을 밝혀

최대 밝기가 촛불 16개를 켠

를 향해 총격을 가한 뒤 자살했다.

온 전구가 발견됐다. 놀라운

정도이고, 최소 밝기는 촛불

이 둘은 얼마전 결혼했으나 최근

노 총격 테러의 충격이 여전히 생생

1개만 켠 어둑어둑한 정도

들어온다는 사실이다.

이다.

이 학교 측에 아내에게 전달할 서류

11일 USA투데이에 따르

1900년대에 널리 사용되는

가 있다고 밝힌 뒤 교실로 들어가도

면 요크 카운티 히스토리센

가스 라이팅으로도 이 전구

록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터의 데니스 컨클 시설국장

를 쓸 수 있다.

이날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학교

은 최근 요크 카운티 파이어

컨클은 이 전구가 어떻게 오

와 교육구 및 경찰 당국은 노스팍 초

박물관 지하에 있는 전구 사

래도록 작동하고 있는지에

아내를 총격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

등학교 재학생들을 모두 인근 카혼

진을 한 라디오 포럼에 보내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다

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다.

고교 등으로 대피시키고 주변 학교

왔다.

만, 전구가 1903년 박물관

들을 모두 폐쇄했다.

10일 샌버나디노 노스팍 초등학교에서 교실 내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소식을 듣 고 달 려온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안전을 걱정하며 울먹이고 있다.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샌버나디

일은 아직도 이 전구에 불이

별거중인 상태로, 사건 당일 앤더슨

한 가운데 이번에는 이 지역의 한 초

샌버나디노 경찰국에 따르면 이

'펠프스 하이로'로 명명된

이 지어진 때부터 지하실에

등학교 교실 내 총격으로 3명이 사

날 오전 10시27분께 노스팍 초등학

겁에 질린 학생들은 황급하게 인

이 전구는 1904년에 특허를

달려 있었다고 한다.

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교의 장애학생 특수반 교실에 세드

근 학교로 몸을 숨겨야 했고, 학부모

받았고 전기를 절약하게끔

이 전구는 1920년대부터 일

발생했다.

릭 앤더슨(53·리버사이드)이 권총

들은 학교 밖에 몰려와 아이들의 안

설계된 제품이다.

반화한 텅스텐 필라멘트가

특히 이날 사건은 여교사의 남편

을 들고 들어와 수업 중이던 아내 캐

전을 확인하느라 발을 동동 구르다

당시 광고에는 1센트만 들

아니라 카본 필라멘트를 사

이 권총을 들고 교실에 들이닥쳐 어

런 일레인 스미스(53) 교사를 향해

약 3시간 후에야 자녀들을 픽업할

이면 펠프스 하이로 전구를

용했다.

린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별거중인

총격을 가했다.

수 있었다.

로컬&미주월드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B1면에 이어서…

매나융크 레스토랑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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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위크 위켄드 다이어리

사우스 스트리트 이스터 행진

Manayunk Restaurant Week

South Street Easter Promenade

4월 10일(월)~21일(금)

4월 16일(일) 오후 12시 30분

Nanayunk Main Street 일대 Restaurant

5th and South streets to 2nd Street and Lombard streets, Philadelphia

매나융크(Manayunk)는 ‘필라 일대에서 가장 흥미로 운 도시’다. 전통과 현대적인 세련미가 절묘하게 조화되

부활절을 맞아 다양성과 문화의 거리 사우스 스트리트에

어 있는 매나용크. 6월에 열리는 아트페스티벌로 유명한

서는 제 86회 이스터 행진이 거행된다.

그곳에서는 지난 주 50개가 넘는 푸드트럭과 지역 상인

귀여운 토끼 분장을 하고 사우스 스트리트 곳곳에서 열리

들이 참여했던 길거리 음식축제에 이어 이번 주부터 2주

는 퍼레이드를 함께하는 것도 재미있는 주말 이벤트로 손

간은 레스토랑 위크가 시작됐다. 지역의 유명 레스토랑들

색이 없다. 각종 먹거리는 물론 다양한 공연과 행사들이

이 다양한 코스 요리와 스페셜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내

열리는 것 이외에도 사우스 스트리트 특유의 자유분방함

놓는다. 세 코스의 요리를 15달러와 25달러, 35달러의

을 만끽할 수 있고 사우스 스트리트의 명물 매직정원을 구

균일 가격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맛

경하는 등 볼거리는 풍성하다.

볼 수 있는 기회다. 웹사이트에서 가격 별, 식당 별 메뉴를

각 연령대 별로 베스트 드레서 상도 수상하니 자녀들과 함

미리 살펴보고 가는 것이 좋다.

께 재미있는 복장을 하고 출전해 보자.

manayunk.com

southstreet.com

쥬라기공원 Jurassic World: The Exhibition Open at The Franklin Institute 4월 23일(일)까지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The Franklin Institute, 222 N. 20th St. Philadelphia 공룡 덕후들을 위한 쥬라기 공원전이 다음 주말로 끝이 난 다. 프랭클린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 전시회는 영화 ‘쥬라기공원’의 주 무대인 이슬라 누블라(Isla Nublar) 섬을 주름잡던 선사시대 공룡들이 실감나는 모습으로 1 만 5000스퀘어피트의 전시장을 누빈다. 영화 ‘쥬라기공원’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낸 이번 전 시회는 공룡의 부화 과정부터 시작해 ‘애니매트로닉 (Animatronic)’ 버전으로 실물 같은 공룡들을 만날 수 있다. 또 날렵한 사냥군(Swift Seizer)라는 뜻의 벨로키 랍토르(Velociraptor), 일명 랩터의 사육장도 그대 로 재현해 놨다. 25피트 길이의 브라키오사우루스 (Brachiosaurus)와 24피트 높이의 티라노사우루스 (T.Rax),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등 무시무시 한 괴물들과 함께 영화 속으로 떠나보자. 입장료는 관람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온라인으 로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 구매 시 프로모션 코드 ‘JWSOCIAL’을 입력하면 5달러 할인된다. fi.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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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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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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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70점 향상 최소 1500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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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6점 향상 최소 33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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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32점 SAT 1400점

ACT 30점 SAT 1300점

ACT/SAT 기초반

T 시험성적에 따라 최소

ACT 36점 SAT 1600점

ACT 34점 SAT 1500점

5개 클래스로 분반수업 최상의 수업효과

능력별 분반시스템: 상위권과 하위권 학생이 같은반에 있으면 서로 방해가 됩니다. 따라서 클래스가 세분화될수록 수업효과가 높아집니다. 클래스 점프시스템: 6회 실시되는 반배치고사 성적에 따라 상위클래스로 이동할 기회를 주는 클래스 점프시스템은 학생들에게 실력향상에 따른 성취감과 더 높은 목표설정을 위한 강한 동기부여를 줍니다. SAT 기초반: 기초가 약한 학생을 위하여 SAT 기초반을 개설합니다. 차등 교재시스템: 클래스별로 능력에따라 제공되는 차등 교재시스템은 이해력 향상을 극대화 시켜 최대의 성적향상을 가져다줍니다.

만점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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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SAT 1600 만점 (Dec.2016) Palak Shah (North Penn HS) 영어 & 수학 800 점 만점

2016

뉴 SAT 800점 만점 ACT 36점 만점 Essay 24점 만점

2016년 9월~12월

뉴 SAT 1540점 이상 득점자

(1600점 만점)

2016년 9월~12월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Y2 Students Entered Prestigious Colleges in 2016

노스웨일즈(PA) (Assi Plaza 옆) 1218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215.412.9253

Name Aditya Kandukuri Ameet Banala Andrew Lee Andrew Pai Colin Lee Daniel Zhang David Wang Emily Ai Grace Wu Jason Kim Jason Liu Jason Tan Jeff Lin Julia Lee Kaylee Tao Kirsten McKewon Maya Sitaram Mayur Krishna Michelle Mun Nathaniel Kim Nicole Lim Nithya Reddy Nicole Lim Palak Shah Palak Shah Rohit Nambiar Sai Varanasi Shiker Nair Shuait Nair Sonali Dukle Steven Qiang Theodore Wang Tommy Pak Vivek Gogineni Xiufan Chen

School Green Hope HS Bethel HS Shawnee HS Lenape Council Rock South Enloe HS JR. Masterman Moorestown HS Upper Merion HS Wissahickon Bensalem Moorestown HS Enloe HS Villa Maria Academy New Hope Solebury HS Moorestown Friends Charter School of Wilmington Centennial HS Long Reach HS, Columbia Lenape Lawrenceville School Montville HS Lawrenceville School North Penn HS North Penn HS Kingsway Regional East Chapel Hill HS Upper Merion HS Upper Merion HS Methacton Wissahickon Panther Creek HS Wissahickon Pascack Hills HS Bridgewater HS

Name David Wang Jason Tan Kaylee Tao Ohm Nabar Shuait Nair Andrew Lee Vivek Gogineni Daniel Zhang Sai Varanasi Theodore Wang Colin Lee Emily Ai Nicole Knusid Julia Lee Amit Pampati Jaanvi Mehta Tanvi Vankatesh Jennifer Lee Samarth Thakkar Jonathan Szeto Anya Gupta Kevin Duan Grace Wu Michelle Wang Jason Liu Hassan M Palak Shah Xiufan Chen

Student Jimin Sul Daniel Kim Anna Qin Harry Xi Felicia Zhu SangO Park Sonia Park Jenny Chung Sumrin Mudgil Vamsi Saladi Pallavi Sreedhar Sagar Maheshwari Max Jokelson Victor Wei Dana Yi Jesse Wu Yichaun Ma Edward Zhao Helen Qi Theo Yuan Eash Aggarwal Michael Lu

College Princeton Princeton Princeton Princeton Princeton Harvard Harvard Amherst Stanford Stanford Columbia MIT Upenn Upenn Upenn Upenn Upenn U Penn U Penn U Penn Upenn U Penn

School JR. Masterman Moorestown High School New Hope Solebury HS Bergen Academy Upper Merion HS Shawnee High School Pascack Hills High School Enloe HS East Chapel Hill HS Panther Creek HS Council Rock South Moorestown High School Council Rock South Villa Maria Academy Unionville Tower Hill Newark Charter Conestoga High School Bridgewater High School Cherry Hill East The Hill School Upper Dublin HS Upper Merion HS Council Rock South Bensalem Montgomery High School North Penn High School Bridgewater High School High School Cherry Hill E Cherry Hill E Cherry Hill E Upper Dublin Episcopal Harriton Cherry Hill E Cherry Hill E Baldwin Conestoga Baldwin Unionville Pen Charter Cherry Hill E Cherry Hill E Cherry Hill E Cherry Hill E Episcopal Strath Haven Harriton Spring Ford Council Rock S

레빗타운(PA) (H-mart 앞) 1108 W. Wood bourne Rd Levittown PA 19057

215.943.9253

Campus Cary Tenafly Cherry Hill Cherry Hill Levittown Cary Cherry Hill Cherry Hill North Wales North Wales Levittown Cherry Hill Cary Levittown North Wales Cherry Hill Cherry Hill Ellicott City Ellicott City Cherry Hill Cherry Hill Parsippany Cherry Hill North Wales North Wales Cherry Hill Cary North Wales North Wales North Wales North Wales Cary North Wales Tenafly Bridgewater

Score 800 800 800 24 800 800 800 800 24 800 800 800 800 24 800 36 36 800 36 800 36 36 36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24 800

썸머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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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us Cherry Hill Cherry Hill North Wales Tenafly North Wales Cherry Hill Tenafly Cary Cary Cary Levittown Cherry Hill Levittown Levittown Hockessin Hockessin Hockessin North Wales Bridgewater Cherry Hill North Wales North Wales North Wales Levittown Levittown Princeton North Wales Bridgewater

Y2 Campus Cherry Hill Cherry Hill Cherry Hill North Wales North Wales Upper Darby Cherry Hill Cherry Hill Upper Darby Upper Darby Upper Darby Upper Darby Cherry Hill Cherry Hill Cherry Hill Cherry Hill Cherry Hill Upper Darby Upper Darby Upper Darby North Wales North Wales

패올리(PA)

Mainline 42 E. Lancaster Avenue Paoli, PA 19301

610.601.5501

SAT

Course 1

7/7/17 - 9/30/17

25일 수업+보충수업 (193 시간)

8:00 am-3:00 pm

썸머특강

SAT Course 2 7/28/17 - 9/30/17

16일 수업+보충수업 (193 시간)

8:00 am-6:30 pm

썸머특강

ACT

7/19/17- 8/23/17 16일 수업+보충수업 (193 시간)

8:00 am-6:30 pm

Student Mark Ivensky Christina Eng Melissa Cui Omkar Katta Hae Min Kim Derek Li Melissa Cui Grace Shen Devin Trivedi Eric Fei Neil Goh Elvis Zhang Alexis Oh Bryan Hyland Francis Lee Lamya Jaigirdar Sahas Bokkala-pinninti Jessica Lin Angela Sun Karen Wang Ahman Usmani Ashley Jia

College U Penn U Penn U Penn U Penn U Penn Upenn (Wharton) U Penn Wharton Duke, Upenn Duke Johns Hopkins U. Brown Univ Brown Cornell Univ Cornell Vanderbilt Univ Vanderbilt Univ Washington U. Georgetown Carnegie Melon Boston College NYU (Stern) NYU Stern

Edisoin,NJ Princeton,NJ Hockessin,DE Tenafly,NJ Bridgewater,NJ

High School Lower Moreland Pennridge HS Conestoga HS North Penn Wissahickon HS Haddonfield M. Conestoga Cherry Hill E Moorestown Lenape North Penn Shipley Abington Haverford Episcopal Cherry Hill E Cherry Hill E Radnor Cherry Hill E Conestoga Moorestown C B West

Y2 Campus North Wales North Wales North Wales North Wales North Wales Cherry Hill Upper Darby Cherry Hill Cherry Hill Cherry Hill North Wales Upper Darby North Wales Upper Darby North Wales Cherry Hill Cherry Hill Upper Darby Cherry Hill Upper Darby Cherry Hill North Wales

Marlboro, NJ Cary, NC Parsipanny, NJ Ellicott City, MD

분원개설: 홈페이지 Branch Opening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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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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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변심? 주류 외교노선으로 선회하나 고립주의 주창했지만 국제 문제에 개입하며 역할 떠안아

낸 아냐 매뉴얼은“트럼프의 대외정책을 살

주류 노선 쪽으로 방향 전환하고 있다는 평

틸러슨·매티스·맥매스터·로스·쿠슈너 등 5명이 주도

동을 봐야 한다” 며“그는 더 전통적인 대외

가가 나오고 있다.

정책 선회 섣부르다는 지적도…“트럼프 변덕이 가장 우려”

정책 쪽으로 향하고 있으며, 이것은 매우 고

미국 우선주의와 고립주의를 주창해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이 전통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와 <월스

필 때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글보다는 행

무적인 일” 이라고 말했다.

트리트 저널>은 10일 시리아 공군기지를

그러나 트럼프의 대외정책을“전통적” 이

전격적으로 공격한 예를 들며, 트럼프 행정

라고 부르기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부가 말로는 고립주의를 내세우지만 실제

트럼프가 손바닥 뒤집듯 정책을 뒤집을 수

로는 국제 문제에 개입하며 미국의 역할을

도 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가 화학무

떠안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이밖에 친

기에 숨진 시리아 어린이의 사진을 보고 마

러시아적인 태도는 옛일이 돼가고 있고, 중

음이 흔들렸다고 했지만, 2015년 트럼프가

국과의 무역전쟁도 없으며, 트럼프가 폐기

익사한 시리아 어린이 아일란 쿠르디의 사

하겠다고 공언했던 이란 핵 합의도 폐기되 지 않았고,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의 예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진을 보고 시리아 난민을 미국이 수용해야 한다고 일시적으로 입장을 바꿨다가 결국 엔 다시 시리아 난민 프로그램을 중단시키

루살렘으로의 이전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오스트레일리아로 향하던 칼빈슨 항

악관 선임고문 등 5명을 꼽았다.

일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을 두고

는 쪽으로 돌아선 일을 떠올리게 한다고 지

모 전단을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처하

적했다. 대외정책 전문가들도 트럼프의‘변

기 위해 한반도 인근으로 보낸 것도 고립주

을 드러냈다고 비난했 특히, 틸러슨과 매티스가 핵심적인 구실 “러시아의 무능함” 다. 을 하고 있다고 했다. 석유기업 엑손모빌 최

의보다는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역할을 떠

고경영자 출신인 틸러슨과 해병대 장군 출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지난 2월 마이클 플

시리아 문제를 둘러싸고 이견이 표출되

안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신의 매티스는 출신 배경이 전혀 다르지만,

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낙마하고 후임으

는 것도 대외정책의 틀이 잡히지 않은 사실 을 보여준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덕’ 을 가장 우려한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런 움직임은 전

중요 외교안보 문제에서 한목소리를 내고

로 맥매스터가 임명된 것이 트럼프의 대외

통적인 공화당 대통령이나 민주당의 힐러

있다. 무슬림 국가 출신들의 미국 입국을 일

정책이 주류 쪽으로 향하는‘전환점’ 이 됐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이 권좌에 있는 안정

리 클린턴이 취했을 법한 조처들이라고 평

시 금지한 행정명령에서 이라크는 빠지도

다고 평가한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맥

되고 평화로운 시리아는 상상할 수 없다” 며,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대외정책을 이끌

록 함께 노력했고, 이란 핵 합의를 폐기하는

매스터는 극우 인종주의자인 스티브 배넌

시리아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

고 있는 이들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임

것도 현명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북대서양

수석전략가를 국가안보회의에서 배제시켰

혔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도 같

스 매티스 국방장관,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

조약기구(NATO·나토) 등 미국의 전통적

고, <폭스 뉴스> 출신의 캐슬린 맥팔랜드

은 견해다. 하지만, 틸러슨 국무장관은“아

관 국가안보보좌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그

동맹관계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블라디미

국가안보부보좌관도 쫓아냈다. 조지 부시

사드의 운명은 궁극적으로 시리아 국민이

리고 트럼프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

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틸러슨은 9

행정부 때 국무부 차관의 특별보좌관을 지

결정하는 것” 이라며, 다른 견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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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아마존, 오프라인 ‘밀림’도 뛰어들까 “컴퓨터에서 물건을 간편하게 주문해 받

온라인 주문-결제-물류 시스템 앞세워 현실 매장에도 눈독

아볼 수 있다면 사람들은 기꺼이 그렇게 할

념을 담아 내놓은 회심의 카드였다. 그러나 집에서 식료품을 배달받으려면 매달 15달러 씩 내야 하는 비용이 부담이었다. 이 문제를

것이다.” 제프 베저스는 이런 가정을 토대로 아마

해소하기 위해 아마존은 시애틀에 무인 슈퍼

존을 창립했다. 책 배송으로 시작한 아마존

마켓 시범 매장을 열었다. 소비자가 차에서

은 이제 다루지 않는 제품이 없는 온라인 쇼

내리지 않고 주문한 물건을 받는 매장도 마

핑의 대명사가 됐다. 물류에서도 혁신을 선

련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매장 주차장에 들

도했다.

어오는 차량을 인식해 고객의 주문을 확인한 뒤 물건 내주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아마존에 온라인 시장은 자신의‘안방’ 과 다름없다. 그러나 아마존이 오프라인에

오프라인 매장‘아마존 고’ 에는 인공지

도 매장을 지을 것이란 전망은 이전에도 여

능과 다양한 컴퓨터 지각 기술을 접목했다.

러 차례 나왔다. 그때마다 아마존은 새 기술

아마존 고에서는 소비자가 진열대에서 물

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제품군과 서비스를

건을 집어 장바구니에 담는 순간 얼마짜리

온라인 시장으로 끌어들여 사업을 키웠다.

물건을 몇 개 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

‘킨들’ 을 출시해 전자책 시대를 열었고, 빠

는 물건을 계산대에 올려놓을 필요 없이 가

른 배송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자 소비자는 돈을 더 내고‘프라임’회원이 됐다. 3월25일 <뉴욕타임스>는‘아마존이 야

게를 나서면 자동 결제가 된다. 온라인 유통업계의 ‘공룡’ 아마존에 오프라인 시장은 여전히 숙제다. 식료품 시장에 도전한 ‘아마 존 프레시’(사진)도 10년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갈 길이 멀다.‘빠르게 규모 불리 기’ (Get Big Fast)는 초기 아마존의 가파른 성장을 이해하는 열쇳말이었다. 이와 달리

망을 드러냈다’ 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마존 의 오프라인 매장 움직임을 거론하며‘변화

구·가전 제품이 대표적이다. 아마존은 증

의 조짐’ 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

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

연간 770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미국

리도 여러 번 두드리는 모습이다.‘규모를

미 오프라인 서점을 냈다. 이제 먹거리를 비

을 오프라인 매장에 접목했다. 소비자가 소

식료품 시장도 온라인 시장이 온전히 장악하

불리되 천천히, 신중하게’ (Get Big Slow)로

롯해 가전, 가구 등 엄청난 제품을‘아마존

파, 난로, 진열장을 집 안 어디에 놓으면 좋

지 못했다.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물건을 고

구호를 바꿔야 할 것 같다. 정책을 결정하면

스러운’방식으로 팔기 위해 대안을 모색하

을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할

르는 편리함보다 신선한 과일, 채소를 눈으

어마어마한 추진력으로 실행에 옮기는 게

고 있다.

계획이다.‘애플스토어’ 를 본뜬 가전제품

로 보고 장바구니에 담는 것을 선호한다.‘아

아마존의 특성이었다. 오프라인 매장 진출

매장에서 보고 만지고 설명을 듣기 전에

매장에서는 아마존의 히트 상품인 가정용

마존 프레시’역시 출시 10년이 되도록 좀처

에 주저하는 모습을 보면 여전히 ’ 아마존다

사기 꺼림칙한 물건은 얼마든지 있다. 아마

스마트 스피커‘에코’ 나 아마존 프라임의

럼 이윤을 내지 못했다. 식료품도 얼마든지

운 독특한 방식’ 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존이 열세를 보인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적극 선보인다

온라인 주문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는 신

할 묘수를 찾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앞둔 아마존은 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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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오버부킹에 승객 질질 끌어내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에서 늦

전문가들은 게이트에서 승객들

게 도착한 다른 항공편 승무원들

을 잘 설득하면 될 것을, 이미 탑승

을 태워야 한다는 이유로 먼저 탄

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내릴 사람

승객을 난폭하게 끌어내는 장면이

을 고르다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

동영상으로 공개돼 파문이 일고

적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애초

있다.

게이트에서 다른 여객기를 이용하

<CNN>은 9일 저녁 시카고 오

면 400달러와 호텔 하루 숙박권을

헤어공항을 이륙해 테네시주 루이

제공하겠다고 했다. 승객들이 이

빌로 가려던 유나이티드항공 기내

에 응하지 않고 탑승하자, 이번엔

에서 오버부킹(초과 예약)으로 소

1000달러를 제시했다고 한다.

란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한 탑승

유나이티드항공은 파문이 커지

객이 이 장면을 담아 페이스북에 올

자 사과 성명을 내놨다. 하지만 무

린 동영상은 하루 만에 680만건의

노즈 최고경영자는 직원들한테 보

조횟수를 기록했다.

낸 메시지에서 승무원들이 정중하

동영상을 보면, 세 명의 공항경

게 요청을 했지만 한 승객이 공격

찰이 좌석에 앉은 중국계 의사(69)

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에게“선생님, 비행기에서 내리셔

부킹 사실을 승객들에게 알렸다.

잠시 뒤 이 승객은 다시 자신의

나 초과 예약 때문에 발생한 것은

에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언론에서

야겠습니다” 라며 스스로 일어나

다른 비행편을 이용할 자원자를

좌석으로 달려온다. 넋이 나간 표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오스카 무

반성할 줄 모른다는 비난이 쏟아

라고 종용했다. 이 남성이 소리를

모집했으나 응하는 사람이 나오

정으로“집에 가야 한다” 고 말했

노즈 유나이티드항공 최고경영자

지고 있다.

치며 거부하자 난폭하게 끌어낸

지 않자, 승객들이 모두 탄 상태에

다. 입에서는 피가 흘렀다. 그는

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시카고항공청은“이번 사건은

다. 한 명이 그의 두 팔을 붙잡고 기

서 항공사 직원이 무작위로 4명을 “내가 중국인이라서 그런다” 고 승 “항공편이 만석이 됐을 때, 우리 승 골랐다. 20대 커플이 내리는 데 동 무원에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 무원들이 게이트에 도착해 그 비

표준 운항절차와 맞지 않고, 분명

내 통로로 질질 끌고 나간다. 이 승 객은 윗옷이 올라가 뱃살이 훤히

의했지만 그 뒤쪽에 앉은 이 남성

다. 화가 난 일부 승객들이 여객기

드러나고, 안경은 코에 삐뚜름하

은 비행기에서 내리지 않겠다고

에서 내리겠다고 했고, 비행기는

행기에 탑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혔고, 미국 교통부도 이 사안을 조 고 밝혔다. 이튿날 루이빌에서 출 사하겠다고 밝혔다.

게 걸린 채로 끌려갔다.

하다가 봉변을 당했다. 그는 승무

승객 모두가 내렸다가 기내가 정

발하는 다른 여객기를 몰 조종사 2

미국 교통부는 지난해 미국 여

유나이티드항공은 4개 좌석이

원에게“난 의사다. 내일 아침에

리된 뒤 2시간 늦게 이륙했다. 문제

명과 승무원 2명이 반드시 비행기

객기에서 발생한 오버부킹이 47만

오버부킹된 게 발단이라고 설명

환자를 봐야 한다” 고 말한 것으로

의 승객은 들것에 실려 나갔다.

를 타야 할 상황이라서 승객들에

5천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하고

했다. 항공사는 게이트에서 오버

전해졌다.

게 양해를 구하려 했다는 것이다.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전산 오류

히 용납하기 어려운 행위” 라고 밝

의 세계에 더 가까이 생각만으로 서도를 하지 말고 직접 실천에 옮겨보자. 서도를 하면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빠른 첫걸음이다. 지도강사 법장 큰스님께서는 붓글씨와 묵화로 불미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열 번 이상 수상을 하셨고 또한 한국과 미국에서 개인전을 다섯 번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뉴욕 불교TV방송 서 예 사군자 교실을 인기리에 120회를 강의한 기념으로 플러싱 열린 공간에서 “

서예가 법장스님

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50여 년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시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습니다.

서도를 시작하면… 첫째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고 / 둘째 지구력과 인내심이 키워지며 / 셋째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 끼게 되고 / 넷째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생기고 / 다섯째 우리 조상들의 깊은 뜻을 이해 할 수 있게 된다.

법장 큰스님 말씀

나를 버리면 더 큰 것을 얻는다.

법장 큰스님께서 교본으로 삼는 책

해서/ 구양순-구성궁 예천명/ 안진경-집자범본 / 안진경-건중첩 / 안진경-다보탑비 / 안진경-안근례비/ 안진경-쌍학명(대해) / 왕인감-가공격언(대해) / 주자-서첩(대해) / 저 소량-응탑성교서 / 저소량-성교서 / 소동파-풍락정기 / 한석봉-천자문/ 황자원-구십이법/ 유공권-복림사/ 유공권-금강경/ 성친왕-귀거래사/ 조맹부-독서락/ 이해봉-서법(대해) 행서/ 왕희지-집자성교서 / 왕희지-난정서 / 안진경-쟁좌위첩/ 초서/ 손과정-서보 / 왕희지-정초 백가성 / 왕희지-정초 천자문 / 심송욱-초간법첩 / 황산곡-천봉시 예서/ 조경완-조전비 / 등석여-예서자첩 / 등석여-락지론 / 오창석-반야심경 / 옹방강-예서사종 / 사종안-전후출사표 / 명탁한장천비 / 하진예서격언 전서/ 등석여-전서 습자첩 석고문 / 사종안-임 석고문 / 오창석-석고문 / 주 석고문 창작체/ 황산곡-범방전 / 정판교-어촌석조 / 정판교-법서 /추사 김정희-반야심경 / 법장-한글 창작 묵화/ (개자원 화법에 의한) 매/ 난/ 국/ 죽/ (사군자) <참고: 사군자를 배우려면 먼저 붓글씨에 입문하여 해서1권 행서 1권 마친 다음 가능함. 사군자는 다른 그림과 달라 붓의 필력을 얻어야만 사군자도 힘이 있고 또 그림 옆에 쓰는 세필이 살아난다. 그러므로 작품의 품격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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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SECTION C

패올리캠퍼스 그랜드오픈

교육

Y2아카데미 610•601•5501 제 272호 2017년 4월14일

| 입시가이드 | SAT II TEST

명문대가 목표라면 시험 보는게 유리하다 많은 수험생들이 대입 수능시험인 SAT

시험 준비는 어떻게 하나

I(SAT Reasoning Test)와 ACT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명문대를 목표로 한 학생이

서브젝트 테스트를 준비할 때 지름길은

라면 SAT II(SAT 서브젝트 테스트)에도 주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평소학교 수업에 충

력해야 한다. SAT 서브젝트 시험이 요구사항이 아닌

실하고 꾸준히 연습문제를 풀어보면서 문

권고사항이라고 밝히는 대학에서도 서브젝

제유형을 익히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

트 시험점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입시경 쟁에서 밀리는 것이 현실이다. SAT II 시험내

고 입시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서브젝트 테스트에서 고득점을 원한다

용과 준비요령 및 의미에 대해서 알아본다.

면 학교 공부에만 시간을 할애해서는 안 된 다. 학교에서 내주는 작문, 읽기 과제물이 전 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평상시 소설, 비소설,

서브젝트 테스트는

잡지, 신문, 전문서적 등 다양한 인쇄물을 접

SAT 서브젝트 테스트는 한 시간이 걸리 는 다지선다형(multiple-choice) 시험으로

명문대의 상당수가 SAT 서브젝트 테스트를 필수로 지정하지 않고 있지만 전공에 따라서 반 드시 볼 필요도 있고 다른 학생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도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상 황에 맞게 시험을 볼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프린스턴 대학 졸업식

고, 평소에 열심히 공부하고, 개념을 완전히

주로 학교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문 에만 실시되기 때문이다. 진학을 목표로 하

제가 출제된다. 영어, 역사·사회과학, 수 학, 과학, 언어 등 모두 5개 주요 과목으로 나

어떤 시험을 보는 것이 바람직한가?

뉘며 총 20종류의 시험이 있다. 서브젝트 테 스트는 일 년에 6차례 실시되며 수험생들은

하고 글쓰기 연습을 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작문과 독해,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9학년 때부터 도전적인 과목을 많이 듣

1. 자신 있는 분야

20개에 달하는 서브

는 대학이 2개의 서브젝트 테스트를 요구할

이해하는데 포커스를 맞춘다. •시험 주관처인 칼리지 보드 웹사이트

경우 자신의 전공과 관련 있는 과목의 시험

(www.collegeboard.org/subjecttests)에 들

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가면 무료로 다양한 연습 문제들을 접할

같은 날짜, 같은 장소에서 최고 3개의 시험

젝트 테스트 중 어느 시험을 치러야 도움이

을 볼 수 있다. 최저 200점에서 최고 800점

되는지 궁금해 하는 학생들이 많다. 학생들

만점까지 받을 수 있다. 서브젝트 테스트를

은 일단 ▲잘하고, 자신 있는 분야의 시험을

의 흐름을 바탕으로 출제되는 문제들에 답 ‘Practice CD’ 를 주문해 달라고 부탁하고

주요 과목 별로 보면 다음과같다.

보고 ▲과학 또는 역사 시험을 보기로 했다

변할 자신이 있으면 ‘ Biology E’, 생화학이

면 학교에서 이들 과목을 이수한 직후에 치

수 있다. 독해와 듣기가 포함된 언어시험

3. 생물학 생물체 커뮤니티 또는 에너지

을 볼 예정이라면 학교 카운슬러에게 무료

나 세포 구조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웠으면

이 CD를 활용해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다. • 칼리지 보드 온라인 스토어(store.

1. 영어(English): 문학(Literature)

르도록 하고 ▲언어 시험의 경우 해당 언어 ‘Biology M’테스트가 적합하다. 수험생들

collegeboard.org)나 오프라인 서점을 통

2. 역사·사회과학(History and Social

를 최소 2년간 택한 뒤 시험을 치를 것등을 전

은 두 가지 시험 중 하나만 한 장소에서 볼 수

해 잘 만들어진 테스트 가이드북을 구할

Studies): 미국역사(U.S. History), 세계

문가들은 조언한다.

있다.

수 있다. ‘ The Official Study Guide for all

4. 수학 대학 준비과정 수준의 수학 클래 스를 고등학교에서 몇 년이나 들었느냐에

우 20개 전 과목에 걸쳐 과거에 실시된 실

Math Level 2

2. 언어 언어 시험의 경우 본인이 준비 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시험을 보는 것

4.과학(Science): Biology E/M,

이 유리하다. 독해력만 측정하는‘Reading

따라 시험 종류를 결정하면 된다.

참고자료 역할을 한다.문제뿐만 아니라 답

Chemistry, Physics

Only’시험과 독해와 듣기 능력을 함께 측

Algebra 1, Algebra 2, Geometry를 모두

안에 대한 해설, 시험당일 팁, 테스트에 임

5. 언어(Language): 중국어(독해 및 듣기),

정하는‘Reading and Listening’시험은

이수한 경우 Level 1, 이들 세 과목 외에 삼각

하는 전략 등 모든 시험관련 정보가 총망라

프랑스어(독해), 독일어(독해), 현대 히브리

난이도에서 거의 차이가 없다. 많은 대학

함수(Trigonometry), Pre-Calculus까지 추

되어 있다.‘The Official SAT Subject Tests

어(ModernHebrew·독해), 이탈리아어

들은 독해력 테스트보다는‘Reading and

가로 들었으면 Level 2테스트에 도전해 보

in Mathematics Levels 1 & 2 Study Guide’

(독해), 라틴어(독해), 스패니시(독해), 프랑

Listening’시험을 선호한다.

자. Level 1, Level 2 테스트 모두 계산기를

는 수학,‘The Official SAT Subject Tests in

사(World History)

SAT Subject Tests, SecondEdition’ 의경

3. 수학(Mathematics): Math Level 1,

제시험이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스어(독해 및 듣기), 독일어(독해 및 듣기),

대입원서 제출 마감일이 언제냐에 따

필요로 한다. UC 또는 명문 사립대 진학을

U.S. and World History Study Guide’ 는역

일본어(독해 및 듣기), 한국어(독해 및 듣기),

라 어떤 시험을 볼지 결정할 수도 있다.

목표로 하는 학생의 경우 상대적으로 어려

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길잡이

운 Level 2 시험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로 적당하다.

스패니시(독해 및 듣기)

‘Reading and Listening’시험의 경우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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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C 1 페이지에 이어…

기본이다. 항상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을 먼 저 처리한 후 어려운 문제들에 도전한다. 보 통 쉬운 문제들이 시험 앞부분에 나온다. 정

시험전략

답이 아닌 초이스들을 먼저 삭제한다. 그런 많은 한인 학생들의 경우 시험을 치르는 스킬이 부족하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예

다음 남은 초이스 중 정답을 추측하는 전략 을 쓴다.

습·복습하고 연습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비교 측정 되는데에 근거함을 읽어야 한다.

입시에 필수사항 아니지만

▶ 계획없이 마구잡이로 시험을 보는 것 은 삼가자. 예를 들어, 특히 수학이나 과학

경쟁력 높여줘 …

관련 전공을 할 계획이 없거나 특별히 요구

전공 관련, 자신 있는 분야,

야 할 필요는 없다. 주변 친구들이 치른다고

고득점 받도록

하는 것도 아니라면 굳이 수학 시험을 보아 경쟁하듯 치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

6. 답안지를 깨끗하게 유지한다 기계가

이 효과적인 시험 전략을 세워 실행에 옮기

채점하기 때문에 깨끗한 답안지를 제출해

적으로 마쳤지만 어떠한 이유로든 AP 시험

는 것이다.

야 한다. 한 질문에 두 개의 답을 적어 넣은

을 못 치루게 되는 경우, SAT 과목 시험을 선

▶ 수업으로 선택한 특정 AP를 아주 성공

것처럼 기계가 읽으면 질문에 답변을 하지

는 더욱 그러하다. 그 이유를 정확히 알면 왜

택하는 것을 조언한다. 가장 자신 있는 과목

1. 샘플 질문들을 리뷰한다 시험문제 형 식을 사전에 알아두면 실제상황에서 덜 긴

않은 것으로 간주된다.

SAT subject 점수가 중요한지를 쉽게 알 수

의 테스트를 치르면 좋다.

장하게 된다. 모의고사가 중요한 이유다.

7. 준비물을 꼭 지참한다 수험생들은 시 험 당일 입장티켓, 사진이 부착된 ID, 2개의

SAT, ACT와 마찬가지로 SAT subject

쓰거나 무분별하게 시험 치르는 것은 절대

test 또한‘표준 시험’ 이다. 즉, 각 지원자

하지 말아야 한다. SAT 과목 시험의 점수가

2. 지시사항을 미리 알아둔다 시험을 준 비하는 동안 시험에서 어떤 지시사항이 나

#2 연필, 지우개, 계산기(수학시험을 볼 경

의 배경, 출신고교에 따라 그 학업적 수준

낮으면 같은 과목의 학교 성적표의 (좋은)점

우), CD 플레이어(듣기가 포함된 언어시험

은 천차 만별이고 성적표의 수치는 전체적

수가 의심을 받거나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

오는지 미리 알아두면 시험 당일 문제에 답

을 볼 경우) 등을 지참해야 한다.

일괄 기준이 없으므로, 지원자들의 학업적

▶ SAT 과목 시험을 치르기에 가장 좋은

능력을 비교, 확인할 수 있는 제도가 바로

시기는 당연히 시험과 관련된 과정을 마친

에 응시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며 시험문제 형 ‘표준 시험’ 이다. 따라서 학교 GPA가 조

직후인데 이는 학과 내용이 가장 생생하게

식을 사전에 충분히 연습할 필요가 있다.

변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3. 채점 방식을 이해한다 서브젝트 테스

있다.

수강과목 중에서 이해도가 가장 높은 과목

▶ 몇 과목의 시험을 치르었는지에 신경

금 약하더라도 혹은 학교내 ranking에서 조

남아 일부러 추가 준비가 없이도 실력 발휘

트에서는 문제를 한 개 맞힐 때마다 1점이

금 떨어지더라도 이 시험을 통하여 학업 능

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어지며 오답을 할 경우 질문 당 답변 초이

력에 대한 증명 내지는 보충 설명이 가능

▶ 대학 지원 절차의 여러 측면과 마찬가

한 것이다. 물론 대학에 따라 아주 강력히

지로, SAT과목 시험을 치르는 시기와 택할

요구하는가 하면(Required 혹은 Strongly

과목에 각 학생마다 그 답은 모두 다르다. 고

recommended) 일부 대학은 큰 의미를 두지

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본은 학생의 학업

않기도 한다.

적 강점과 대학에 어떤 모습(profile)으로 자

스 개수에 따라 0.25~0.5점이 감점된다. 답

전문가 조언

을 쓰지 않을 경우 감점은 없다. 어느 대학이고 SAT만 받는 다거나 ACT

4. 답변 초이스를 꼼꼼히 훑어본다 질문 에 따라 3~5개의 답변 초이스가 있는데 각

점수를 고집하거나 혹은 둘 다 제출 하라는 대학은 없다. 오로지 선택일 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SAT subject 시험이 가진 중요

신을 드러내고 싶은 지를 우선으로 해야 한

초이스를 꼼꼼히 읽어보도록 한다. 부주의

ACT를 제출하더라도 SAT subject test 점

한 의미는 단순히 대학의 요구 조건에 충족

다. 즉, 지원자로서 학교에 지원할 때 학업적

로 인한 실수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수 또한 제출하기를 요구하는 대학은 많다.

하려는 목적보다는 지원자의 좀 더 깊이 있

인 부분을 더 강조하고 보충할 수 있는‘도

특히 경쟁이 심한 대학이나 전공일 경우에

는 학문적 능력을 보여 주고 다른 학생들과

구’ 로 활용하여야 한다.

5. 쉬운 질문에 먼저 답한다 모든 시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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ᆉᇁ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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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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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한국학원에서 주류사회의 명문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 명성을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2017년 봄/여름 SAT/ACT 학생모집 2017 대성학원 Power Prep (SAT + ACT) 한번 수강으로 SAT / ACT 를 동시에

2017 여름학기 조기등록 시작

1. SAT : 2017년 1월, 3월, 5월, 6월, 8월, 10월, 11월, 12월 대비 2. ACT : 2017년 2월, 4월, 6월, 9월, 10월, 12월 대비 3. 고득점 향상반 / 만점 목표반/ 개런티반 (무제한 수업) 4. 2016 Power Prep Class 평균 252 점, 최고 500점 향상 5. Subjects : SAT, ACT 전과목 (Reading, Writing, Math, Science & Essay) 6. 15 Sessions(120시간) / 30 Sessions (Guarantee, 220 시간 이상) * SAT/ ACT 시험을 단기간에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소수정원 맞춤형 Class * 레벨별 반편성으로 최단시간에 최고의 점수를 올리는 성적 향상 System * 연간 30명 이상의 만점자와 과목별 만점자 배출 * 학비, 성적, 학생의 시험계획에 따른 카운셀링을 통한 개인 맞춤 학습 * Online Homework, Progress Report System 으로 성적을 정확히 판단하고 분석하여 선생님이 직접지도하는 High Technology를 통한 High Touch System. * IVY League 출신및 SAT/ ACT 전문 강사 ( Harvard 석사, U-Penn 석사, Columbia 석사, UCLA 박사등)

조기등록 시 $500 ~ $200 할인! www.theAPacademy.net

2017년 봄/여름 초, 중, 고등학생 모집 < Academic Sessions > 2017 봄학기 : 2017년 3월 11일 ~ 6월 3일 2017 여름학기 : 2017년 6월 26일 ~ 8월 18일

학년: 1 ~ 12 학년 지식과 교양의 핵심은 단어의 양

대성학원 Power Vocab.!! GPA, PSSA, SAT ACT 의 힘 Reading

초등부

Power Reading K-6 / Power Writing K-6 / Power Vocab. K-6 (주 1회 / 주 2회) Power Math & Common core Math (주 1회 / 주 2회 )

중고등부

6-7 Grade Math / Pre-Algebra / Algebra I, II / Geometry / Pre-Calculus / Calculus A & B Power Reading 6-12 / Power Writing 6-12

Tutoring

All Subjects, 각종 대회준비 Math & Science Olympiad

대성학원 Power Reading!! 초중고 12년을 넘어 대학까지, 12+ Writing

대성학원 Power Writing!! 논리, 사고, 고득점의 기초

대성학원 Power Math!! $120-$240/month (1 subject)

Christina Vosbikian (Princeton University, Class of 2018)

Julia Wu (Cornell University, Class of 2017)

My teachers had tailored each lesson to my strengths and weaknesses... I had scored a 2400 on my SAT on my first try. (정확한 분석에 의한 맞춤형 학습)

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Charlie Zhang (Harvard University, Class of 2017) One of the greatest assets that the AP Academy provides for its students is one that is unique to its resources... (대성학원만의 독특한 학생지도방식)

Priya Kikani (MIT, Class of 2018) …While I was a little nervous on test day, my overall mood was one of confidence because I knew that I had prepared so well in AP Academy. (고득점을 위한 완벽한 준비)

William Chen (University of Pennsylvania, Class of 2018) My experience in the AP Academy was inspiring and satisfactory. The teachers and staff were all kind and tried their best to make the day enjoyable and educational…. (감동과 만족을 주는 친절한 선생님과 직원)

Alonso Trejo-Mora (Duke University, Class of 2019)

Madison Harden (Columbia University, Class of 2020)

Spurred by the dedication and enthusiasm of teachers, it felt easy to reciprocate the effort on tests and enjoy studying for the next one. I am sincerely thankful to the AP Academy. (헌신적인 선생님을 통한 동기부여학습)

AP Academy not only proved to have advantageous techniques but also provided instructors who made me feel comfortable and more confident with each class. (특별한 교사진과 수업)

...And You Can Be The One!!

North Wales / Lansdale Campus / 215.699.8734 , 1256 Welsh Rd. (Suite 100) North Wales PA 19454 Upper Darby / Bryn Mawr Campus / 610.713.9990 , 60 Garrett Rd. (2F) Upper Darby PA 19082 Wayne / Chesterbrook Campus / 215.983.8499 , 1100 W Valley Rd. (2F) Wayne PA 19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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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대입가이드 ‘분석과 전략’

야 하는데 최근의 추세를 보면 과거와 달리 점점 각 박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이같은 보조를 제공하지 않아도 등록할 수 있는 학생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이용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다루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에서 제 시한 대기자 명단에 실제 이름을 올린 것인지 여부를

대기자제도

결정하는 것이다.

아무리 꿈의 대학이라도 한 곳에 올인은 현명치 못해

이같은 통보를 받은 학생들은 반드시 확인하는 것 이 하나 있는데, 그 대학이 정말 자신의 목표이자 꿈 의 대학인지 답을 듣는 것이다. 이런 상황으로 고민 을 하게 되는 경우는 대부분 명문 사립대에 지원한 학생들이기 때문에 그만큼 입학열망이 크다는 공통 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학생들에게 입학의지를 확인하고 나면, 나 머지 합격한 대학들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그 대학 들이 보내온 학비보조 내용 등을 한꺼번에 펼쳐 놓고 학생 및 학부모와 전체적인 비교를 하는 절차를 밟는 다. 이를 하는 이유는 감정이 현실을 앞서는 오판을 최대한 방지하고자 함이다.

대기자선발 되었을 시

다시 말해 꿈의 대학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세컨드 초이스가 될만한 괜찮은 대학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

합격한 곳 중 하나 결정한 후

했을 경우 이를 통한 장기 플랜을 모색하는 중요한

추가조치 하도록

과정을 반드시 짚어봐야 가장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2017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선발하는 각 대학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들을 정확히 살펴보지도

의 입시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그런데 미국의

않고 한 대학에만 매달리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자세

대학입시에서는 독특한 시스템이 하나 있다. 합격과

라고 할 수 없고, 오히려 나중에 더 큰 손해를 불러올

불합격을 나누는 이분법이 아닌 중간에 다소 어쩡쩡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난 뒤 일단 합격한

해 보이는 것이 있는데 바로 대기자(waitlist) 제도다.

대학들 가운데 최선을 하나 정하고, 대기자 명단에

말 그대로 어느 것도 결정되지 않아 추가 합격자 발

이름을 올리기로 결정하면 그에 필요한 일들을 진행

표를 기다리는 것이다.

하도록 한다.

이는 조기전형에서 사용되는 ‘보류’ (deferred)와

물론 이는 매우 일반적인 이야기가 되겠지만 먼저

다소 유사하다. 이는 조기전형에서 합격하지는 못했

대학에 대기자로 이름을 올리겠다는 통보를 하고,

지만 대학에서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어 정시전형

자신의 입학 열망을 표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을

지원자들과 다시 경쟁을 하는 것이다.

동원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향상된 학교 성적이나 대

정시전형에서 대기자로 분류됐다는 통보를 받게

입 평가시험 점수, 그리고 수상 내역 등 지원서 제출

되면 많은 지원자들이 상당히 햇갈려 한다. 무엇보

후 일어난 새로운 정보들을 모아 대학에 보내는 것이

다 깔끔하게 합격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는 심리적

다. 또 대학 입학사무처에 이메일 등으로 자신이 꼭

인 충격이 상당 기간 지속되곤 한다. 그리고 이를 어

그 대학에 입학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최소 한 번은

떻게 대응할 것인지 결정을 내리기도 쉽지 않다.

전달하도록 한다. 그렇다면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지 가 관심사가 될 수 있다.

대학이 대기자를 선발하는 이유

물론 이는 대학마다 차이가 크다. 예를 들어 하버 드 대학이라면 기회가 상당히 줄어든다.

대학에서 볼 때 합격을 시켜도 좋은 후보지만 당

그래도 항상 가능성은 있는 만큼 대기자로 남게 된

장 자리가 없기 때문에 일단 기다려 보도록 하는 것

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필요한 새로운 정보들을 제공

이다. 대학은 신입생을 선발할 때 항상 정원보다 많

하고 남은 학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은 수를 선발해 놓는다. 5월1일까지 합격자들로부

여기서 꼭 강조하고 싶은 것은 대학들이 대기자들

터 최종 입학의사를 받고 나면 정원보다 수가 적을

가운데 추가 합격통보를 언제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

수 있는데, 이 경우 대기자 중에서 일부를 충원하게

해진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 즉 대학의 필요와 결정

된다. 이는 대학 지원자들이 여러 개의 대학에 지원

에 의해서다.

하면서 복수의 대학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게 되는

이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로 대기자에 오른 대학의

데 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 자동적

결과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세컨드 초이스 결정에 따

으로 허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라 그 대학에 5월1일까지 입학의사를 전달하고 디파

두 번째는 이 지원자가 정말 자기 대학에 입학할

짓을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대기자에 올랐다

의사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함이다. 물론 합격자들

고 해서 실패라고 단정짓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생각

중에서도 적지 않은 수가 최종 결정을 다른 대학 입

이다. 자신이 거둔 결과들 가운데 한 부분일 뿐이다.

학으로 내리기 때문에 다소 비논리적인 부분이 있지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

만 그래도 시간을 두고 이 지원자의 의지를 보며 결

인지가 더 중요하고, 이는 곧 남은 고등학교 생활에

정하겠다는 뜻이다.

서 유종의 미를 거두라는 것과 같은 의미다. 유연한

세 번째는 재정보조와 관련이 있다. 대학들은 매 년 합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학비보조를 결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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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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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호서비스 환자 퇴원후 지속적인 치료 및 간호가 필요한 의료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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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뉴욕州의 교육공공성 실험…등록금의 굴레 벗나 북구의 복지천국이나 남미 좌파

뉴욕주 정부는 대학생 자녀가 있

정부의 교육투자금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대학

는 주민 중 약 80%가 올해부터 등

것” 이라고 밝혔지만, 무상교육을

무상교육이 미국 뉴욕주에서도 본

록금 면제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

반겼던 대학생들 사이에선 학비의

격적으로 현실화된다.

하고 있다. 내년에 뉴욕주립대에

‘볼모’ 가 될 수도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학으로 확대된 교육 공공성

입학하는 신입생 가정은 4년 등록

실험이 대학생들의 어깨를 짓누르

금에 해당하는 2만6000달러(약

원래 쿠오모 지사가 발표했던

던 학비 부담을 끝낼 것이란 기대

2980만원)의 부담을 덜게 된 셈이

등록금 지원 계획안엔 의무 거주

감 속에 향후 미국 대학 전반에 어

다. 연간소득 한도 또한 2018년에

연한에 대한 단서가 없었지만 주

떤 영향을 가져올지 관심을 모으

11만 달러, 2019년엔 12만5000달

의회 예산안 최종 협의과정에서

고 있다.

러까지 단계적으로 올려 향후 더

공화당 의원들이 해당 조건

많은 주민들을 지원 대상에 포함

을 밀어붙여 반영시킨

10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뉴 욕주가 올해 가을학기부터 중산

시킬 계획이다.

것으로 알려졌다. 단서에 따르면

층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공립

등록금 전면 지원 예산이 반영

대학 등록금을 전액 면제키로 했

된 1530억 달러(약 175조3000억

다. 이는 기존의 학자금 지원제

원) 규모의 2017~18 회계연도 뉴

오모는 미국 대학생들이 졸업 후 3

교육 공공성 강화를 강

도를 보완해 완전 무상 대학교육

욕주 잠정 예산안도 지난 8일과 9

만 달러 이상의 학자금 대출을 갚

조했다.

을 현실화한 것으로‘엑셀시어

일 주의회 하원과 상원에서 각각

아야 하는 현실에 대해 변화를 주

하지만 획기적인 지원책에 따라

경우엔 학비가 대출

(Excelsior·뉴욕주의 표어로‘보

최종 승인됐다. 주내 사립대 등록

장해왔고, 지난해 민주당 대선 후

붙은 한 가지 전제조건이 논란의

금으로 전환되어 모

다 높은 것을 목표로’ 란 뜻) 장학

금 지원 예산 1900만 달러(약 217

보 경선에서‘진보 돌풍’ 을 일으켰

불씨를 키우고 있다. 쿠오모 주지

두 상환해야 하고, 진

금’ 으로 명명됐다. 이번 조치는 미

억 7000만원)도 이번 예산안에 포

던 샌더스 의원은 가계부채를 획

사는 10일“주의회 예산통과회의

학을 위해 다른 주로

국 4년제 대학에 처음 적용되는 것

함돼 전체 교육예산은 지난해 대

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전국 국·

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학비 혜택

갈 경우에는 학비를 반납하지 않

비 4.4% 늘어났다.

공립대 등록금 면제를 대선 공약

을 받은 학생은 졸업 후 수혜기간

아도 되지만 대학원 과정 또는 학

으로 뉴욕주립대와 뉴욕시립대 등

버니 샌더스(왼쪽) 상원의원과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

학비를 지원 받은 학생이 졸업과 함께 다른 주에서 일자리를 얻어 떠날

뉴욕주의 공립대학에서 시행된다.

뉴욕주의 대학 무상교육은 민주

으로 내건 바 있다. 샌더스는 지난

만큼 뉴욕주에서 살아야한다” 는

위를 마치고 난 뒤엔 뉴욕주로 돌

파격적인 지원책의 대상은 연

당 소속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가

3일에도 성명을 통해“미국의 고

조건을 추가로 발표했다. 주지사

아와야 한다. 군복무를 위해 뉴욕

간소득 10만 달러(약 1억1470만

제안하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등교육은 특정인의 특권이 아닌,

는“혜택을 받은 학생이 뉴욕주를

주를 떠날 경우에만 예외로 인정

힘을 실으면서 빛을 보게 됐다. 쿠

모든 이들의 권리가 돼야 한다” 며

떠나는 것을 막아 학생에 대한 주

된다.

원) 이하의 뉴욕주 거주 가정이다.

교육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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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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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주요 명문대학들 2017 가을학기 합격자 현황 분석

하버드, 프린스턴, 컬럼비아 … 합격률 줄줄이 하락 스탠포드 4.65%로 역대 최저 합격률, 명문대학 입학 경쟁 해마다 더 치열해져

아이비리그 및 명문사립대에 입학하기가 갈수

아이비리그 중 유일하게 예일대의 합격률이

록 어려워지고 있다. 올 가을학기 입학을 위해

6.3%에서 6.9%로 올라갔다. 지원자는 작년

하버드에 지원한 학생은 3만9,506명이었으

보다 1,500명 많았지만 2개 레지덴셜 칼리지

며 이 중 2,056명만이 합격증을 받았다. 합격

를 신설한 게 이유였다.

률이 5.2%로, 지원자 20명 중 1명꼴로 합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성

한 셈이다. 아이비리그 다른 대학들도 비슷한

적을 거뒀는데도 아이비리그 진학에 실패한 학

상황이다. 컬럼비아(합격률 5.8%), 프린스

생들이 많았다. 서부의 하버드 스탠포드는 많

턴(6.1%), 브라운(8.3%), 유펜(9.2%), 코

은 4만4,073명이 지원한 가운데 조기전형 합

넬(12.5%) 등도 작년보다 지원자가 늘면서

격자 721명을 포함한 2,050명이 합격통지서

합격률이 내려갔다. 다트머스도 지원자는 줄

를 거머쥐면서 합격률 4.65%를 기록, 지난 해

었지만 입학정원을 약간 줄인 탓에 합격률은

에 비해서도 합격률이 0.04%포인트 하락한

10.52%에서 10.4%로 내려갔다.

것으로 집계됐다.

■ 하버드

이 합격통지서를 받아 합격률이 지난해 6.3%에

하버드의 지원자는 지난해 3만9,041명보다

서 올해 6.9%로 올라갔다. 지원자는 작년보다

1% 늘었고 합격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

1,500명 많았지만 2개 레지덴셜 칼리지를 신설

였다. 정확하게 분석하면 지난해 5.22%에서 올

한게합격률이높아진이유였다.

해 5.2%로 0.02퍼센트 포인트 하락했다. 하버드

예일은 2,000명의 학생을 합격시켜 보통

대학 합격자중 15.1%는 부모가 대학을 다니지

1,350명이 등록하는 것이 평균이었지만 올해는

않았다. 흑인 학생의 비율은 14.6%, 아시안 학생

1,550명정도가등록하는것을목표로하고있다.

의 비율은 22.2%로 집계됐다. 그러나 히스패닉

50개주, 68개국에서 학생들이 지원한 것으로 나

계 학생의 비율은 지난해 12.7%에서 11.6%로

타났으며 1,181명이 웨이팅 리스트에 오른 상태

감소세를 보였다.또한 입학생들가운데 26.5%

이다.

가 사회과학에 관심을 보였으며 19.3%는 컴퓨 터 사이언스와 엔지니어링, 19.2%는 생물학에,

■ 프린스턴

15.5는 인문학, 7.2%는 수학, 6.9%는 자연과학

프린스턴은 3만1,056명의 지원자 가운데

그리고5.4%는전공을결정하지않은상태였다.

1,890명을 합격시켜 합격률 6.1%로 개교이래 가 장낮은합격률을보였다.

■ 예일

여학생의 비율이 50.5%로 남학생의 비율을

예일은 3만2,900명의 학생이 지원해 2,2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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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2017년 아이비리그 및 명문사립대 입시결과분석

입학생가운데 53.4%는 마이너리티, 10.7% 는 부모나 조부모가 이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

C 11

■ 스탠포드 서부의 하버드로 일컬어지는 스탠포드 대

대학

지원자

합격자

조기입학생인것으로집계됐다.18.9%는부모

하버드

39,506

2,056

5.2%(5.2%)

그 대학 들어가기보다 훨씬 더 힘든 것으로 나

가 대학을 다니지 않았다. 76개국에서 온 유학

예일

32,900

2,272

6.9% (6.27%)

타났다. 스탠포드대 입학사정처에 따르면 미

생의비율은12.1%로집계됐다.

프린스턴

31,056

1,890

6.1% (6.46%)

50개주 전 세계 82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4

브라운

32,724

2,722

8.3% (9%)

다트머스

20,034

2,092

10.4% (10.52%)

로써 합격률 5.8%를 기록, 지난해보다 합격

유펜

40,413

3,699

9.2% (9.4%)

해서도 합격률이 0.04%포인트 하락한 것으

률이 낮아졌다. 지난해에는 3만6,292명이 지

컬럼비아

37,389

2,185

5.8 (6.04%)

로 집계됐다. 이는 하버드의 합격률 5.2%보다

원해 2,193명이 합격통지서를 받음으로써

코넬

47,038

5,889

12.5% (13.96%)

0.55%포인트가 낮아 명문사립대 가운데 가장

나타났고, 63%는 공립학교 졸업생, 770명은

■ 컬럼비아 3만7,389명이 지원해 2,185명이 합격함으

합격률 (전년도)

학이 역대 최저의 합격률로 동부의 아이비리

만4,073명이 지원한 가운데 조기전형 합격자 721명을 포함한 2,050명이 합격통지서를 거 머쥐면서 합격률 4.65%를 기록, 지난 해에 비

들어가기어려운학교라는평가를받았다.

6.04%의합격률을기록했다. 저를 기록했다. 합격자 가운데 1,777명은 소수

■ 다트머스

특히 스탠포드는 2015년부터 연소득 12만

■ 유펜

계로 집계됐으며 9%의 학생은 캐나다, 중국,

2만34명의 학생이 지원한 가운데 2,092

5,000달러 이하인 가정의 경우 학비는 장학금

4만413명이 지원한 가운데 3,699명이 합격

인도, 한국, 싱가포르, 영국 등 전 세계 96개 국

명의 학생이 합격통지서를 받아 합격률이

과 그랜트 등으로 충당하고 기숙사 비용 등만

가에서온유학생으로나타났다.

10,4%를 기록해 지난 2013년이래 최저로 나

지불하며 연소득 6만5,000달러 이하인 경우

타났다. 합격생가운데 정시지원이 53%를 차

학비포함모든경비를면제해주고있다.

통지서를 받아 합격률이 개교이래 가장 낮은 9.1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의 3만8,918 명에 비해 지원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

■ 브라운

지했으며 47%는 조기지원 합격자로 집계됐

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기지원합격자로 이미

대학 역사상 가장 많은 3만2,724명이 지원

다. 합격생 가운데 96%는 고교성적 상위권

1,354명을 받아들였고 현재 2,445명이 가을학

해 2,722명이 합격통지서를 걸머줬으며 이 가

10% 이내로 나타났다. 또한 547명의 학생이

명문사립대의 합격률이 낮아지는 이유는

기에 등록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입학생 가

운데 695명은 조기지원 합격자인 것으로 나

고교수석졸업생으로 나타나 지난 해에 비해

매해대학을 진학하려는 학생수가 늘어나고

운데 54%가 여학생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펜

타났다. 합격자가운데 97%는 고교 성적 상위

25%가늘어난것으로집계됐다.

매년 낮아지는 합격률에 대한 두려움에 복수

실베니아주에서172명이입학했다.입학생가

10%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47%는 유색인

운데 14%는 부모나 조부모가운데 이 학교를

종으로나타났다.

지원하는 경향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입시전

■ MIT

문가들은 분석했다. 또한 대학마다 경쟁적으

미국 1,799개의 고교에서 지원한 가운데

올 가을학기 지원자들의 합격률이 지난해

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이메일과 홍보를 통해

62%는 공립고교, 31%는 사립고교, 7%는 가

7.8%에서 7.1%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대학에 지원하기를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졸업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13%는 부모가 대 학을다니지않았다.

■ 합격률 분석

톨릭 고교에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MIT 입학사무처가 발표한 합격자 현황에 따

외국인 특히 중국 학생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

■ 코넬

77개국에서 학생들이 지원한 가운데 인도, 중

르면 2017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에 2만247

고 있어 지원자 증가 및 외국인 학생간의 경쟁

4만7,038명의 지원자가운데 5,889명이 합

국,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가 상위 5개 지원국

명이 지원, 이 중 7.1%에 해당하는 1,438명만

이 더 심해지고 있다. 이같은 이유들로 앞으로

으로나타났다.

이합격통지서를받았다.

당분간은 같은추세가계속될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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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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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니비 학원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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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프로그램

여름학기개강: 6월 26일-8월 4일

6주 여름 프로그램-월-금요일 (150시간 이상!)

오전 10시-오후 3시 / 오전 9시-오후 2시 (고등학생 만) 세계에서 가장 선망을 받고 있는 독일, 스위스, 이스라엘의 학교는 물론이고 미국에서 영재교육으로 가장 잘 알려진 존스 홉킨스 대학의 영재교육 센터나 듀크 대학의 재능개발 프로그램에서도 ‘심화학습 과정’을 통해 세계적인 영재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희 브레이니비는 이처럼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소개하는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브레이니비의 목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교육시스템을 이곳 필라 지역의 학생들에게 제공해 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진정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6주 여름 성공시리즈 프로그램 엑스맨 시리즈: 집단들의 이야기 X-Men Series: Stories of the Societies!

1주차

2주차

엑스맨은 스탠 리와 잭 커비 작가에 의해 마벨 코믹스사에서 탄생한 슈퍼히어로 만화입니다. 여러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이 작품은 인간과 슈퍼 히어로들 간에 서로 평화를 지키려 노력하고, 악과 싸우며 모험과 도덕적인 옳고 그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요즘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는 이민, 인종문제, 사회적 차별 등 만화의 스토리와 비슷하게 직면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양쪽 입장에 서서 토론할 것입니다. 교육 과정: 연구, 읽기, 쓰기, 이해, 자료 분석, 비판적 사고, 연설, 창조적 글쓰기, 세계사

십자말로 풀어보는 어원학 Etymology with 10 Cross Word Puzzles

학생들은 즐거운 십자 낱말풀이를 통해 어원학에 대해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어원학은 단어가 발생하게 된 기원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변한 단어들과 그 의미들을 추적합니다. 즐거운 단어놀이를 통해, 학생들은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어휘력을 향상시키게 될 것입니다. 교육 과정: 연구, 읽기, 논리적 이유찾기,비판적 사고, 독해, 어원학, 어휘력, 퍼즐

음식이 나를 결정한다! 10가지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You are what you eat! 10 unhealthy Consumptions

3주차

먹는 행위(섭취라고도 합니다)는 음식을 소화하는 것으로, 보통 에너지를 몸에 공급하거나 성장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인간에게 식사는 생활의 일부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몸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제한하기도 합니다. 학생들은 미국인이 음식을 섭취하는 양과 음식의 품질을 이해하고, 어떻게 음식이 그들의 건강과 정신에 영향을 끼치는지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교육 과정: 생태학, 연구, 쓰기, 비판적 읽기, 자료 해석, 지리학, 원예학, 농업, 영양학

4주차

책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헌법의 10가지 조항 Give me liberty or Give me Death! Our Constitution and 10 amendments 미국 헌법은 역사를 통틀어 매우 중요한 문서 중 하나이며 가장 기초적인 규칙들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헌법은 정부가 구성된 주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규약이나 관례들을 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헌법을 공부함으로써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지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교육 과정: 연구, 비판적 사고, 쓰기, 미국 역사, 사회학, 미국 정부

5주차

조류학: 10가지 비행하는 포유류 Ornithology: Ten Flying mammals 조류학은 동물학의 일종으로, 보통 새에 대해 탐구합니다. 인간은 선사시대부터 오랫동안 새들을 음식으로, 또는 환경을 이해하기 위한 사육동물 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생태학과 해부학, 생리학 그리고 고생물학 등에 대한 기본지식들을 쌓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교육 과정: 조류학, 지리학, 해부, 연구적 글쓰기, 읽기

6주차

10각형: 과학 만들기 Decagon: Engineering the Science

공학은 엔지니어링, 과학, 그리고 수학적 원리들을 집성하고, 발전시킨 여러가지 분야의 과학의 총합입니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창조하고, 해결하고, 나아가 미래의 환경과 사회와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될 것입니다. 교육 과정: 지리학, 수학, 도출, 수학적 산술 연구, 리포트 쓰기, 창조적 글쓰기, 엔지니어링, 분석적 사고, 순차적 글쓰기

ACT/SAT Prep Class : ACT Preparation Program added for Advanced 9-10-11th Graders

Math: ACT/SAT Word Problems, test-taking skills, Advanced Algebra (I & II), Geometry, Trigonometry, Statistics, Pre-Calculus, AP Calculus. Science: Biology, Chemistry, Physics, basic science knowledge, Science data analysis Critical Reading: Comprehension, ACT/SAT Vocabulary Advanced English: Grammar usage, new ACT/SAT writing prompts

조기등록 할인 (4/30까지)

2017년 여름방학 성공학습 시리즈 영재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아이큐를 높여주세요! 영어 - 개별 읽기: 이해 - 어휘 향상: PSAT 보카, 기본단어 - 7가지 읽기 전략 - 능동적 자체 평가 - 언어 접근 - 쓰기 분석 - 작문 분석 - 비판적 사고 - 문학: 연구적, 학술적, 창조적 읽기 - 문학 테마 - 어원학

쓰기

수학

지능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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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창조적 글쓰기 - 일기 쓰기 - 기본 문법 - 5단계 작문 - 여러 장르 쓰기 - 연구적 글쓰기 - 학술적 글쓰기 - 창조적 글쓰기 - 역사적 창작 - 도서평가 - 자료 분석 - 비판적 글쓰기 - 수정하기 - 요약하기 - 사각 글쓰기

- 개별 레벨에 맞춘 수학교습 - 수학 정리와 공식 - 사칙연산 - 주관식 문제 - 수학적 추론 - 패턴 이해 - 응용 수학 - 도표 이해 - 분석적 수학 - 실용 수학 - 기하학 과정: PSSA 해결법 전략

- 비판적 사고 - 문제 해결 - 다중 지능 개발 - 논리적 추론 - 독립적 학습 - 연구 개발 - 전망 분석 - 발견 학습 - IQ향상 두뇌게임 - 조사 기법

- 조류학 - 영양학 - 생태학 - 원예학 - 실험과 연구 리포트 작성 - 해부학 - 농업과학 - 대체 에너지 - 과학요소 활용 - 자료 읽기/해석 - 과학 기술 - 최신 기술 동향 - 기초 공학

- 최신 동향 - 미국 역사: 헌법과 조항 - 토론의 이해 - 사회 현상: 이민, 인종차별, 계급적 편견 - 미국 사회 - 사회학 - 시민사회에 끼친 종교의 영향 - 세계지도 - 인권의 이해 - 사회 정의 - 문명과 법 - 미국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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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김 소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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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TV에 요리나 맛집과 관련한 프로그램이

의 다 아닌가?

중 하나인 음식 문화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요리에서 별 다른 설명 없이 쓰이는 개념이

찬찬히 뜯어보면 각각의 요리에 드는 이

착한 뜻이 물결치는 것으로 보자.

지만, 한국(요리, 말)을 배우는 외국인들이

갖은 양념들은 비슷하면서도 다소간의 차

그중 가장 많은 주제는 역시 한국음식 요

가장 어려워하는 대목으로 지적되기도 한

이점을 가지는 것 같다. 하나의 개념이면서

리다. 여러 포맷(구성의 형식)이 있지만, 요

다. 서양의 요리법(레시피 recipe)은 각각의

도 수 없이 다양한 변종(變種)을 한 번에 가

리 전문가(또는 연구가)와 진행자(MC)가 짝

재료와 그 분량(分量)이 정해지고, 이를 조

리키는 신기한 기능을 지닌 말인 것이다. 맥

을 이뤄 요리하며 설명하는 프로그램이 가

리하는 순서(가열방법이나 시간 등)도 한눈

가이버 칼이 생대가 될 수 없는. 농촌진흥청

장 낯익다.‘리포터’ 라는 이름의 젊은 여성

에 볼 수 있도록 제시된다.

의 정의(定義)는‘골고루 갖춘 양념’ 이다.

경험과 관찰에 따르면, 이‘갖은 양념’ 은

음식에 스며 맛 이루는 양념, 그 다양함이

출연자들 중 상당수가 이 말을 헷갈리게

그 안에 들어가는 재료와 각각의 분량(分量)

나 기교를 강조하기 위한 심리가‘갖은’ 이

쓴다. 한식의 전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

에 따라 수만 가지의 조합(組合)으로 나누어

란 말로 표현된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쓰

는, 마치 요리용어(料理用語)처럼 쓰이는,

볼 수 있겠다.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는‘갖은 양념’ 의 구성요소 중 가장 귀중한

종류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것은, 정성인 듯하다.“갖은 양념을 더해…”

도 한 사람은‘갖은 양념’ , 다른 한 사람은

요리에 따라 대강(大綱)이나 큰 줄기는 어

할 때의 그의 절실한 표정을 상상해보면 짐

‘가진 양념’ 이라고 한다. 두 사람 다‘가진

느 정도 정해져 있다. 그러나‘실전(實戰)’ 에

작할 수 있지 않은가. 말이 용어가 또렷하고

양념’ 인 경우도 있다. 물론 둘 다 옳은 철자

서는 역시 수없이 다양한 변주(變奏)가 빚어

맑으면 그 정성도 더 아름다운 맛을 지을 터.

(綴字)‘갖은 양념’ 이라 할 때가 많다.

진다. 고수(高手)나 명인(名人)의 손맛이나

그래서 신문이나 잡지의 요리 관련 전문 가 기고(寄稿)에서도 이런 혼동을 쉬 본다.

‘가진 양념’의 혼동

‘갖은 양념’ 이 등장한다. 하긴 밥 말고는 거

‘갖은 양념’ 은 무엇인가? 거의 모든 한국

‘갖은 양념’ 이라는 말이다. 파트너들끼리

‘갖은 양념’과

눈대중과 같은 요소들이 이루는‘요리의 철

< 토/막/새/김 > 예전에 은행에서 저금한 돈

학’ 인 것이다.

을 내달라는 서류를 쓸 때는 금액을 ‘갖은자(-

더러는 기자 등 언론인이 쓴 글에서도 관찰

가령 김치와 같은 가장 일반적인 요리에

字)’로 썼다. 1 2 3...이나 一二三...은 안됐다.

된다. 블로그나 포털 사이트의 요리나 맛집,

서 말하는 갖은 양념은 기름, 깨(소금), 파, 마

왜냐하면 위조(僞造)를 막으려는 것이었다.

음식 관련 여러 글에서는 아주 흔한 사례다.

늘, 간장, 된장, 소금, 설탕 따위를‘적당한 분

壹(1) 貳(2) 參(3) 伍(5) 拾(10) 伯(100) 阡

갈피를 차려 바른 말과 오류(誤謬) 사이의 어

량’또는‘알맞게’섞은 것이다. 이를 무나

(1,000) 등을 잘 그려 넣어야 ‘금융업무’가 가

름을 가릴 필요가 있다.

갓 같은 부재료와 함께 잘 절여진 배추에 버

능했다. 四(4) 六(6) 七(7) 八(8) 九(9) 등은

무리는(속을 넣는) 것이 김치 담구는 것, 즉

보통자를 썼다. 디지털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

김장이다.

운 상황이리라. 보통자(一二三...)보다 획수도

‘갖은’ 은‘(골고루 다) 갖춘’ 이나‘여러 가지의’ 의 뜻이다. 상당수 사람들은‘가지 다’ (소유, have)와 이 상황을 헷갈려하는거

마늘종조림, 곤드레나물, 청각무침, 모시

많고 모양도 복잡하다는 뜻으로 ‘갖은자’라 했

같아 보인다. 즉‘갖은’ 은‘갖춘’것이지‘가

대나물, 부추생채, 돌나물생채, 무말린잎무

을까? 이 말 많이 쓸 때는 아마 ‘갖은 양념’ 관련

진’것이 아니다. 이 대목을 확실하게 하면

침, 무시래기볶음, 명란채김치, 봄동무침 등

혼동은 없었을 것 같다. 약어(略語) 약자가 난무

더 이상의 혼동 또는 혼돈은 없을 터다. 흔히

어느 전문서에 등장하는 군침 도는 요리들

하는 요즘 ‘제대로 갖춘 말’의 뜻 ‘갖은자’의 개

말하는 풀코스나 풀세트의 풀(full)과 흡사한

에서도 하나같이 (따로 해설이 붙지 않은)

념을 되살려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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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S Liberty Tennis Classic’ 의 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대회는 테니스, 교육, 삶의 지혜, 그리고 리더쉽 개발 등을 통해 젊은이들을 활동적이고 책임감있는 시민으로 준비시키고 성장시키고자 실시하는 행사입니다. 대 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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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김 희동 (Steven H Kim) 시 2017년 4월 22일 (토) 오후 6시 30분 ~ 11시 30분 Upper Dublin Sports Center 소 680 Tennis Avenue, Ambler, PA 19002

대 회 내 역 남자 단식, NTRP 3.0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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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및 선물 for divisions for 6 or more entrants

ICAS Chairman Trophy for Men's Singles Champion ICAS Medals for Winner, Finalist for each bracket Gift Certificate from Smith Stearns Tennis Academy Gift Certificate from Van der Meer Tennis Academy Gift Certificate from Hanalei Resort, Hawaii Gift Certificate from Faye and Florie Invitation to ICAS Annual Dinner 2017 Invitation to ICAS Youth Excellence Program Invitation to ICAS Youth Fellowship Award Contest Invitation to ICAS Activities and Programs Invitation to ICAS Leadership Conference ICAS Liberty Tennis Classic logo polo shirt Gift from

대 회 등 록 USTA me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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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등록비 단식 $100, 복식 $60 / person 등 록 마 감 2017년 4월 20일 대 회 규 칙 USTA Rules와 House Rules* (*ICAS Reserve All Rights.)을 따릅니다. 문

의 김희동 267-467-4352 / 김신자 267-342-4315 / 김상주 610-732-3696

ICAS

C 15

차고 넘친다. 식(食) 의(衣) 주(住), 삶의 요소

들이 진행자로 나서는 경우도 잦다.

정성까지 잘 갖췄다는 그 뜻이 손맛의 핵심이다

것으로도 여길 수도 있겠다.

●

Institute for Corean-American Studies (ICAS)는 펜실베이니아에 본부를 둔 비영리기관으로서 우리 한인사회가 미 주류사회에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연구 및 교육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개최해 온 이 테니스 대회는 여러분의 후원과 정성 속에서 ICAS 우수청소년 프로그램의 '청소년 지도자 훈련 컨퍼런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C 16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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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컨퍼런스 종교개혁 500주년기념해 기쁨의교회에서 열려

강을 실시했고 이 특강의 통역은 조영천 목사가 맡았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장 고택

된 컨퍼런스 첫째 날은 고택원 목사(새

원 목사, 이하 KAPC)가 종교개혁 500

한장로교회, KAPC총회장)의 개회사와

컨퍼런스 이틀째인 7일 오전 9시부터

주년을 기념하는 컨퍼런스를 지난 6일

필라교회협의회장 김영천 목사의 축사,

는 웨스트민스터 김은일 신약학 교수가

부터 이틀간 필라델피아 기쁨의교회(담

최해근 목사의 기도, 영생장로교회 찬 ‘종교개혁의 성경관을 통해 보는 이 시 양대의 찬양 등이 이어졌다. 대의 교회와 그리스도인’ 이라는 제목

임 박성일 목사)에서 개최했다.

▲ 지난 6일 열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김 성봉 목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시대 교회에 던지는 질문’ 을 주제로 특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이 시대의

이날 주 강사로 나선 한국개혁주의장

으로 특강을 펼쳤고 필라한인연합교회

종교개혁’ 으로 500년전 칼빈의 종교

로교연구소장 김성봉 목사(신반포중앙

조진모 목사가‘칼빈의 신학과 경전, 성

개혁이 갖는 의미와 현재 한민족 개혁

교회)는‘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한

경적 교회 개혁의 목적과 방법’ 을 주제

교회의 현실 등을 짚어보는 계기를 마

민족 개혁교회의 현주소’ 와‘이 시대의

로 강연을 실시했다.

련했다.

종교개혁’ 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몽고메리교회 최해근 목사의 인도 로 진행된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

고난주간 특별기도회

또 소래신학연구소장 조영천 목사는

을 이어 비브리컬 신학교 프랭크 제임스 ‘웨스트민트터 총회와 목회의 개혁’ (Frank James) 총장도‘종교개혁이 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고 이상찬 목사 3주기 추모예배

각 교회서 새벽기도와 철야기도 필라지역 각 교회가 고난 주간인 지난 10

별 새벽기도회를 열고 있다. 이 교회는 14

일(월)부터 15일(토)까지 특별 새벽기도

일(성 금요일) 오후 8시 교회 본당에서 기

와 철야 기도회를 열어가고 있다.

념 예배를 올리고 십자가의 밤 칸타타, 성

필라제일장로교회(담임 강학구 목사)는

찬식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활절을 앞두고 지난 달 20일(월) 오전 5

필라지역 부활절 예배는 필라한인교회협

시 50분부터 시작해 이달 15일(토)까지

의회 주관으로 지역별로 나눠 필라한인연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새벽 기도회

합교회(조진모 목사 시무)와 몽고메리교

를 개최해 오고 있다.

회(최해근 목사 시무), 안디옥교회(호성

고 이상찬 목사 3주기 추

필라한인연합교회(담임 조진모 목사)도

기목사 시무), 벅스카운티장로교회(김풍

모예배가 지난 10일 오전

안영균 목사는 설교에서

‘십자가로 나아오라’를 주제로 지난 10일

운목사 시무), 임마누엘교회(김태권목사

11시 루트 202 선상에 있는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절

고 이상찬 목사의 신앙

부터 15일까지 매일 오전 6시 고난주간 특

시무) 등 5군데서 동시에 개최한다.

윌리엄 펜 레스토랑 특실에

에서 18절을 인용해‘부활

좌우명은‘복음전파의 일

서 거행됐다.

의 소망’이라는 제목으로

사각오’였으며 교리적 사

말씀을 선포했다.

상은 하나님의 진리 정통보

▲ 고 이상찬 목사의 사모인 이선숙(앞줄 왼쪽에서 7번째)씨

이날 추모예배는 글로벌

▲ 필라제일장로교회에서 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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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부르심을 받았다.

한인장로교회 김경순 목사

특별찬양은 김보라 목사

수로, 신앙신조는 성경의

의 인도로 성기호 목사(전

가, 광고는 신청기 목사(샬

진리보수, 비진리의 비타협

필라한인원로목사회장)의

롬은목교회, 필라원로목사

으로 살아왔다.

대표기도, 안영균 목사(필

회 총무)가, 축도는 백형무

필라원로목사회 차기 정

라한인원로목사회장)의 설

목사(필라원로목사회 증경

기 모임은 오는 5월 8일(월)

교, 글로벌한인장로교회

회장)가 각각 맡았다.

오전 11시 굿뉴스 인터넷복

이준호 목사의 고인에 대한

고 이상찬 목사는 1929

약력 소개 등의 순서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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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2017년 부활을 맞으며 예수님이 장사한지 3일 만에 무

부패, 대립과 분열, 부정직과 불순,

나는 잘했고 당신은 틀렸다고 생

덤에서 부활하신 사건은 온 인류의

반칙과 변칙으로 자기의 인격의 자

각 한다면 하나님의 진노가 있을

기쁨이요 소망입니다.

리와 위치이탈 현상이 너와 나, 성

뿐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생명의 주이심을 증거 하고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확증하는 일 이었습니다. 주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속의 구분 없이 관영함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나 교회나 기관이나 조직 이 힘이 아닙니다.

수중에 있던 세월호가 슬픔과 한 을 안고 지상으로 떠 올랐습니다.

우리의 힘은 정직이요 순결이요 진리이고 희생과 헌신이요 바른 믿

이 부활절을 맞이하며 예수께서

세월호의 사건만 해도 누구 개인

우리의 구세주 이심을 믿는 믿음이

의 문제가 아닌 허가 관청, 관리 감

희미하거나 또는 죽은 믿음이었다

독처, 운영시행자, 정책 책임자, 작

면 산 믿음 부활 신앙으로 새롭게

은 불법과 부정도 당연시하는 우리

소돔과 고모라는 악인이 많아서

되기를 기원합니다.

시민 모두의 오류 결정판이라 말

멸망 한 것이 아니고 의인이 부족

할 수 있습니다.

하여 멸망 하였습니다.

오늘 이 세대를 볼 때 두 얼굴이 인격이고 앞과 뒤가 다르고 배신과 아부를 섞어 가진 사람이 고급 성 공 처세술에 속합니다.

그 장본인은 그도 너도 아닌 나 자신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과 한국 교회는 부활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세상을 향한 기대는 저 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나에게 있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바리새인

연단에서는 독한 말 악한 말로

음입니다.

같은 우리 자신이 정직한 영과 삶

다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조용히 들어야 겠습니다.

황의춘 목사

인격 모독의 말로 질타하고 연단에

세계 한국인 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 트렌톤장로교회 당회장

서 내려오면 포옹하고 저녁에 만나

모두가 나의 잘못과 오류임을 자

키고 자기를 단장하여 다시오실 주

서는 존경한다고 팔을 엮어 술마시

복하고 회개할 때 부활의 은총이

님을 대망하는 부활의 아침이 되었

니 어느 장면이 진실인가. 부정과

임할 것 입니다.

으면 합니다.

2017년 부활절

으로 부활해야 겠습니다.

정결한 주님의 신부로 신의를 지

새벽 연합예배

춥고 긴 겨울을 보내고 새롭게 생명의 움트림이 일어나는 봄을 맞이하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확인하고 감사하는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가 다음과 같이 있사오니 함께 참석하여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 필라델피아지역 교회협의회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 일 시 2017년 4월 16일(주일) 새벽 6시 장 소 필라델피아 5개 지역 순서담당자 회집장소 몽고메리교회 안디옥교회 연합교회 벅스카운티교회 임마누엘교회

사회 김성철목사 황삼열목사 박도성사관 민경용목사 김병일목사

기도 박성일목사 백운영목사 이대우목사 차명훈목사 윤상철목사

성경봉독 이응도목사 박등배목사 조병우사관 임관호목사 박정호목사

찬양 몽고메리교회 안디옥교회 연합교회 벅스카운티교회 임마누엘교회

설교 김영천목사 고택원목사 강승호목사 장덕상목사 안문균목사

헌금기도 이성득장로 정준영장로 신양준장로 이영석장로 서창윤장로

축도 최해근목사 호성기목사 조진모목사 김풍운목사 김태권목사

A. 랜스데일/블루벨 지역 : 회집장소 - 몽고메리교회(최해근목사 시무) 해당교회 : 그레이스교회(민영선목사), 몽고메리교회(최해근목사), 열린문장로교회(송석현목사), 필라한마음교회(김영천목사), 포코노한인장로교회(문성록목사). 초대교회(이응도목사), 기쁨의교회(박성일목사), 불루벨한인교회(공석), 예승장로교회(김성철목사)

B. 호샴/콘쇼하켄 지역 : 회집장소 - 안디옥교회(호성기목사 시무) 해당교회 : 낙원장로교회(최형관목사), 목양장로교회(주은재목사), 브니엘장로교회(정희권목사), 성광교회(손석배목사), 엠블러장로교회(조성수목사), 필라제일연합감리교회(김덕신목사), 영생장로교회(백운영목사), 삼일교회(배현기목사),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한인필라델피아교회(장성식목사), 평화교회(류인곤목사), 필라서머나교회(박등배목사), 필라제일장로교회(강학구목사), 서울장로교회(박태문목사), 필라감리교회(공석), 제자교회(이정철목사), 안디옥교회(호성기목사), CLC교회(황삼열목사), 사랑의교회(김성준목사)

C. 첼튼햄 지역 : 회집장소 - 연합교회(조진모목사 시무) 해당교회 : 구세군필라한인교회(박도성사관), 벧엘장로교회(안재도목사), 세선교회(문성민목사), 순복음중앙교회(강승호목사), 온누리순복음교회(김창만목사), 뉴비젼교회(채왕규목사), 챌튼헴장로교회(최정권목사), 필라델피아교회(한성호목사), 필라연합교회(최이열목사), 필라순복음선교교회(김동헌목사), 휄로쉽교회(천조웅목사), 필라등대교회(조병우목사), 필라한빛성결교회(이대우목사), 필라한인연합교회(조진모목사), 예루살렘교회(김치수목사)

D. 벅스카운티 지역 : 회집장소 - 벅스카운티 장로교회(김풍운목사 시무) 해당교회 : 개혁장로교회(장덕상목사), 동산교회(김정일목사), 두나미스감리교회(민경용목사), 벅스카운티장로교회(김풍운목사), 벤살렘연합감리교회(차명훈목사), 성도교회(정인원목사) 열린장로교회(임관호목사)

E. 어퍼다비 지역 : 회집장소 - 임마누엘교회(김태권목사 시무) 해당교회 : 양의문교회(윤상철목사), 필라한인장로교회(공석), 주님의교회(안문균목사), 임마누엘교회(김태권목사), 큰믿음제일교회(황준석목사), 포도원교회(김병일목사), 필라한인침례교회(박정호목사)

대필라델피아지역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영천 목사

총무 조성수 목사

서기 김병일 목사

종교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갈멜산기도원 봄 부흥성회 개최 최천식 목사 초청으로 6일부터 9일까지 열려

●

살롬은목교회 춘계 말씀잔치 신광원 목사 초청으로 개최 한인원로목사회장)가 각각 맡았다. 신광원 목사는 시편 1:1-6절의 말씀으로 "복 있 는 사람은?"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진행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자 리에 함께 하지 않으며 죄인 들과 함께 동행 하지 않고 오 만한 자와 함께 하지 않는 것 이라면서,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저와 여러 살롬은목교회(원로목사:

▲ 갈멜산 기도원에서 열린 봄 부흥회에서 최천식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신청기)에서는 지난 4월 9

이어 미국과 한국의 사회

일(일) 오후 2시에 신광원 목

안정과 청교도 신앙 회복, 은

사(미국군목학교 행정관, 사

퇴 목사님들의 건강과 지속

갈멜산기도원(원장:김인

된 이번 봄 부흥회는 지난 4월 6일

회에서는 최천식 목사의 열띤 설교

진)를 초청하여 춘계 말씀잔

적인 사역, 살롬은목교회의

옥 전도사/6122 N, Lambert St.

(목)부터 9일(일)까지 총 일곱차례에

가 이어졌다.

치를 베풀었다.

지속적인 부흥과 발전을 위

Philadelphia, PA 19138)에서는 최

걸쳐 열렸다.

최목사는 마태복음 11:28-30절

예배인도는 신청기 목

해 통성기도를 했다.

6일(목) 저녁 7시 30분, 7일(금) 오

의 말씀을 인용해 "오천명을 먹이

사, 반주는 레베카 윤 사모,

끝으로 고인호 목사(필라

전6시·저녁7시30분, 8일(토) 오전

심"이라는 주제로 말씀 충만하고 은

대표기도는 윤철환 목사

델피아임마누엘교회 원로

총무 김종은 집사의 찬양인도와

6시·저녁 7시 30분, 9일(일) 오전 6

혜 충만한 잔치를 베풀었다.

(goodnews인터넷복음방송

목사)가 축도하며 말씀잔치

원장 김인옥 전도사의 사회로 진행

시·오전 11시에 각각 개최된 부흥

심의위원/직전 필라델피아

를 마쳤다.

천식 목사를 초청하여 2017년도 제 3차 봄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상담 및 문의 267-243-9625

써클 오브 프렌드, 데이

한인 복지센터 9405 Bustleton Ave. Philadelphia, PA 19115 원 장 : 케서린 리 (이명숙 원장) 센터: (215)224-9009 (오전 7시~오전 11시) (215)856-9100 (오후 1시~오후 3시) 이메일 : victoriavai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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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을 기리고 아끼는 가족의 마음으로 비석을 제작하는

사도바울과 함께 떠나는 초대 기독교 여행

5. 고향에서의 사울 2

있었다. 하루는 베드로가 이스라엘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 욥바로 향하였다. 가이사랴에 있는, 로마 군대의 백부장 고넬료라하는

지난주에 이어서···

사람에게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청하라는 환상이 임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는 사십에 하나 감한 매질에

하게 된다. 하나님을 경외하던 고넬료는 환상에 따

아트 비석

대하여 한마디로 ‘굴욕적인 것’이라고 묘사하고 있

라 수하의 하인들을 베드로에게 보내었다. 때를 같

다. 형벌이 결정되면 형벌을 받는 사람이 감당할 수

이 하여 베드로에게도 환상이 임하였다. 내용인 즉,

있는 매의 수를 결정하였는데, 주로 3의 배수를 택하

하늘에서 보자기가 내려오더니 그 안에 담긴 부정한

였다. 따라서 신명기 25장 3절에 따라 40대를 넘길

동물을 먹으라는 명령이었다. 당연히 베드로는 거절

수 없으므로 39대가 최고의 수가 된다. 사람의 양손

하였다. 그러자 두 번째 소리가 났다. 즉, 이방인이

1895년부터 비석제작을 해온 장인가족의 기술과 정성을 고스란히 담아 제작해 드립니다.

을 기둥을 묶어놓은 채, 13대는 가슴에, 그리고 나머

하늘나라에 들어가도록 하나님께서 그들을 깨끗하

지 26대는 어깨에 때리도록 되어 있었다. 채찍질을

게 하신다는 메시지였다. 이런 일이 세 번 반복된 후

하면서 신명기 28장 58절에서 61절의 말씀을 낭독

에 백부장의 하인 세 사람이 베드로를 방문하였다.

하여 모욕감을 더해주었다. 매를 맞는 동안 남자의 경

이에 베드로는 여섯 형제들과 함께 성령의 인도하심

우는 대변을, 여자의 경우에는 소변을 보이면 남은 형

을 따라 가이사랴의 고넬료를 방문하였다. 그리고 베

간단한 비석 제작에서 맞춤 비석까지 기계가 아닌 수작업으로 정성을 다해 한국 정서에 맞추어 비석을 제작합니다.

벌에 대해 면제해주었다. 받을 굴욕을 이미 다 받았다

드로가 이방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는 의미이리라.

때 하늘로부터 이방인들에게 성령 세례가 임하는 것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 6장 17절에서 “이후로는

을 목격하였다. 이방인에게 복음이 전파되며 성령이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

임하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탄과 같은 사건이었다.

적을 가졌노라”고 밝히는데, 이는 자신을 비방하는

한편, 유대에 있던 사도들과 형제들은 베드로가 이

무리들을 향해 자신의 몸에 새겨진 매의 흔적을 예수

방인과 더불어 먹고 함께 지냈던 문제로 시끄러워졌

의 흔적이라고 주장한 것이 아닐까?

다. 이 일에 대하여 베드로는 자신이 보았던 환상과

사울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2번에 걸쳐 사

더불어 이방인들에게 임했던 성령 세례에 대하여 설

명을 받은 바 있다. (행 22:21, 26:17) 그러나 고향

명하자, 다른 사도들과 형제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으로 돌아온 사울에게 예루살렘의 지도자들로부터

돌리며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을 허락하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았다. 물론 예루살렘의 지도

셨음을 받아들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누가는 복음

자들로부터 허락을 받아야 할 아무런 이유도 없었지

이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 시리아의 안디옥에까지

만, 같은 동역자로서 함께 복음의 사역에 동참하기

이르렀음을 밝히고 있다. 그 사람의 수 또한 많았다

를 원하지 않았을까? 그러한 점에서 복음의 사역 현

고 누가는 사도행전 10장22절에 기록하고 있다. 이

장 어느 곳에서 자신이 서야 하는지 예루살렘의 지도

에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급파하였

자들로부터 듣기 원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달이 지

다. 그의 목적은 이방인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개종

나고, 해가 바뀌어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현상이 예루살렘 지도자들의 기준에 합하는지 알아

사도 바울이 고린도후서 12장 2절에서 자신이 ‘삼층

보고자 함이었다. 바나바는 현지의 사정을 살핀 뒤

천’에 올라갔던 경험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거기서

자신이 목격했던 장면들에 대해 기뻐했을 뿐만 아니

사도 바울은 말로 언급할 수 없는 여러 계시를 받았

라, 이 많은 이방인들을 올바르게 이끌어줄 도움의

다. 그 때가 고린도후서를 쓰기 14년 전이라고 밝히

손길이 절실히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고 있다. 고린도후서가 3차 전도 여행 당시 약 53년

이 순간 하나님은 바나바에게 사울을 기억나게 하셨

경에 쓰여졌다고 추정한다면 사울이 삼층천에 올라

다. 특별히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받았

갔던 시기는 대략 40년경이 된다. 이때는 바로 사울

던 사울이야말로 이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

이 예루살렘에서 고향 다소로 돌아와 여러 해를 홀로

판단하고, 바나바는 사울을 찾기 위하여 다소로 떠

보내던 침묵의 기간이다. (37-43년정도) 그런데 하

났다. ‘찾기 위하여 떠났다’는 누가의 표현에 의하

나님은 이 기간들을 통해 사울과 함께 더 깊이 교제

면, 아마도 바나바는 사울이 다소의 어느 곳에 살고

하시기 원하셨던 것은 아닐까?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지 않았던 것 같다.

어쩌면 의욕에 가득찬 사울에게 자신의 지식과 열심

하지만 텐트를 만들며 복음을 전하는 사울을 찾는 것

만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주변으로부터 사울을 분

은 어쩌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사울

리하여 놓고,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보도록 사울을

역시 바나바를 만난 뒤, 안디옥으로 돌아가자는 제

훈련시킨 것은 아닐까? 그런데 사실 하나님은 이 기

안을 받고 머뭇거리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바나

간 동안 사도 바울의 활동 무대를 준비하고 계셨다.

바는 다소에서 사울을 만나 함께 안디옥으로 돌아갔

사울이 고향 다소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사도

다. 드디어 사울은 이방인을 향한 복음 사역의 전면

베드로는 유대와 사마리아 지방에서 복음을 전하고

으로 서서히 나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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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2호 2017년 4월 14일

인터넷복음방송 헌신예배

●

제260회 - 고난주간 화요기도회 이경종 목사 초청

정원수 목사 초청, ‘믿음이란!’제목으로 말씀 선포

마음의 평안

심기도를 했다. 또 문서선교의 목적으로 이 지역

운영이사)가 드렸다. 이경종 목

님을 경외하며 청교도 신앙의 토

에서 발행되는 코리아위크 '종교섹

사는 요한복음 14:27절의 말씀

대 위에 나라를 세워나갈 수 있도

션'을 통해, 많은 믿음의 성도와 불

을 인용하여 "마음의 평안"이라

록, 노준구 장로(방송운영이사)

신자들에게 복음이 전파 되기를 기

는 제목으로 은혜 와 축복의 말

는 한국과 미국이 경제적 어려움

도했다.

씀을 선포했다.

없이 선교사 파송에 적극적으로

마무리 기도는 박승국 목사(방송

중보기도 인도는 김치수 목사

후원할 수 있도록, 김치수 목사

위원),축도는 정원수 목사(방송위

가 하고, 151장(통138) '만

(예루살렘교회/방송위원)는 대

'Goodnews인터넷복음방송&필

원), 친교기도는 권오국 장로(뉴저

왕의왕 내 주 계서'를 불렀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복음화를 위

라good뉴스'에서는 지난 4월 9일

지벧엘장로교회/방송위원)가 각각

'goodnews 인터넷 복음방

김동 헌목사(필라순복음선교

한 필라델피아 교회협의회와 델

(일) 오후4시 방송예배실에서 정원

맡았다.

송& 필라 good뉴스'(이사장:

교회)의 빠른 쾌유를 위하고,

라웨어・남부뉴저지와 필라목

수 목사(방송위원, 사진)를 초청하

'Goodnews인터넷복음방송&필

손광선 장로 / 대표: 김종환목사

'goodnews 인터넷 복음방송

사회・장로회가 합심해서 복음

여, 노준구 장로 인도로 헌신예배를

라good뉴스'의 헌신에배는 방송사

)에서는 지난 4월 11일(화) 오

& 필라good뉴스'와 코리아위

전파에 전력할 수 있도록, 김종

드렸다.

역을 위해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분

후 7시 방송 예배실에서 제260

크 종교섹션 복음사역을 위한 기

환목사는 최영호 선교사(일본조

이나, 여러 형편상 교회에 출석하지

회 고난주간 화요기도회를 열

도와 물질의 후원으로 기드온

총연 사역,/전 델라웨어사랑의

못한 분들을 위해 드리고 있다.

고, 이경종목사(필라델피아교

300용사(연 100달러)가입과

교회) 건강 회복을 위해, 김정은

회, 사진)를 초청하여 말씀과 은

찬양인도는 박승국 목사(본방송 위원), 반주는 권오국 장로(뉴저지 벧엘장로교회/방송예배위원), 대

"주여 이제도 저희의 위험함을

사무실 장소를 허락해 주심을 감

목사(방송위원)는 새로운 가정

표기도는 김치수 목사(예루살렘교

하감하옵시며 또 종들로 하여금 담

혜와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사하고, 고바우상가에 믿음의 업

을 이루고자 하는 이웃을 위해 각

회/방송위원)가 각각 맡았다.

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예배인도는 김치수 목사(예루살

체 입주와 대표되신 최현종 회장

각 기도드렸다.

정원수 목사(본방송위원)는 로마

주옵시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

램교회/본방송위원), 반주는 이

님을 위해 합심기도를 드렸다.

154장(통139) '생명의 주 여

서1장1-15절의 말씀으로 "믿음 이

옵시고 표적과기사가 거룩한 종 예

선숙 사모(글로벌장로교회/예

김주현 목사(예수님살피세족장

류관'을 부른 후, 이경종 목사가

란! "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

배위원). 찬양인도는 김종환 목

로교회)는 한국과 북한이 오직

'goodnews인터넷복음방송&

'Goodnews인터넷복음방송&필

서 하더라 빌기를 다하매 모인곳이

사가 각각 맡았다. 신앙고백과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나

필라good뉴스'를 위해 함께 동

라good뉴스' 사역을 위해 기도후원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

사도신경 후 150장(통135) '갈

가 되어 통일이 이루워 질 수 있

참할 동역자와 재정후원을 위한

과 물질후원으로 기드온 300용사

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

보리산 위에'를 부르고, 이어진

도록, 김영순 목사(예배위원)는

기도를 하고 축도하며 제260회

(연 100달러 후원)에 참여하는 것과

니라"(사도행전 4:29-31)

대표기도는 노준구 장로(방송

한국과 미국의 지도자들이 하나

화요기도회를 모두 마쳤다.

새로운 방송국 건물 허락을 위해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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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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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간 변하지 않는, 정직하게 장사하자는 원칙 하나만 지킵니다.”

(좌) 장미보석 내부 전경. (상)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진주, 보석 제품들. (우상) 장미보석 외부 전경.

“우리가 그런 식으로 장사했으면 20년간 한자리에

을 기초부터 배웠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있지 못했을 것” 이라고 말한 이 대표는 믿을 수 있는

그리고 보석상을 연 지 20년, 보석일을 시작한지는 25

고품질의 제품을 판매하고, 정가를 속이지 않으며,

년정도 되었다고 말하며 체계적인 배움과 오랜 경력

할인행사를 할 때에도 정가를 부풀린 다음 할인을 하

이 있어 긴 시간 동안 고객들과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

는 식의 고객 기만 행위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강조

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했다.

이 대표는 위와 같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 을 강조하며“우리 장미보석이‘비싼 보석류를 사고

25년 경력, 주얼리에 관한 종합 서비스

싶을 때만 가는 곳’ 이 아니라‘장신구 관리, 수리는 물 론 각종 문의나 상담도 할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곳’ 으 로 인식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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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한반도 몰리는 미 군사력…북 핵실험 등 선제봉쇄 노리나 행동을 충동질할 수 있다” 고 경고했다고 러

북 11일 최고인민회의·15일 태양절 핵실험·로켓발사 가능성 높아 떠난지 보름만에 칼빈슨호 재출동 포항선 한·미 대규모 군수지원 훈련 군 “북한군 특이 동향 없다” 통일부 “선제타격 우려 불필요” 우발적 충돌 가능성은 배제 못해

시아의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전했다. 하지만 미국의 시리아 공격과 겹쳐 한반 도에서도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미국 의 움직임이 당장 선제적 대북 군사행동을 위한 단계로 보이지는 않는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시리아는 이미 내전이 일어난 곳 이고, 러시아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한반도를 떠

계속 공습을 해온 지역” 이라며“한반도와 시리아 상황은 분명히 다르다” 고 말했다.

난 지 보름여 만에 이례적으로 재출동하면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도 10일 정례브리

서 한반도 긴장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한미가 대규모 군수지원 연합훈련을 시작한 데다 북한이 긴장 고조 행위를 할 가능성이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 8일 싱가포르를 출발해 한반도 쪽으로 이동중이다.

핑에서“미국은 대한민국의 대북정책을 지 지한다고 했고, 우리 정부는 모든 문제를 평

북한은 11일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

등 미군 전력이 한반도에 집중돼 있다는 점

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 이라며“(미

발적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은 김정일 전 국방위

이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

국의 선제타격설에 대해) 크게 우려할 필요

다. 하지만 미국이 먼저 군사행동을 취하기

원장이‘영원한 당 총비서’ 로, 김정은 노동

는 한국군 1200명과 해외 증원전력을 포함

는 없다” 고 말했다. 다만 김창수 코리아연구

위한 움직임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당 위원장이‘당 제1비서’ 로 추대된 지 5년

한 미군 약 2500명이 참가한다.

원장은“미국이 실제 선제공격을 하지 않더

거의 일치된 견해다.

높은‘기념일’ 이 줄줄이 잡혀 있어, 자칫 우

이 되는 날이다. 오는 15일은 김일성 전 주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항모인 랴오닝호

라도 군사적 위기가 고조되면 정치·경제

칼빈슨호의‘한반도 출동’ 은 이달에 예

석이 태어난 지 105주년이 되는‘태양절’ 이

전단도 최근 황해 지역에서 훈련을 실시하

적으로 타격을 입는 것은 한국뿐” 이라고 지

정된 북한의 여러 내부 행사와 직접적 연관

다. 25일은 조선인민군 창설 85돌 기념일이

고 있다는 사실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적했다.

이 있어 보인다.

다. 북한은 기념일이 몰려 있는 4월에 내부

그동안 북한은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나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군의 한 당국자는“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적 결속을 과시하고 대외적 메시지를 전달

한-미 연합훈련에 예민하게 반응해 왔다.

칼빈슨호의 갑작스런 이동 경로 변경에 대

없다. 당장 어떤 군사적 조치를 하기 위한 포

하기 위한 목적으로 로켓 발사를 여러 차례

주변국들이 북한의 예상치 못한 대응이 자

해“미 항모전단은 전략자산으로, 단지 북한

석은 아닌 것 같다” 면서도“4월에 북한 행사

해왔다.

칫 우발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

을 겨냥해 예정과 다르게 움직일 가능성은

가 많은 상황에서 6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

문제는 칼빈슨호 외에도 한-미 양국 군

는 이유다. 빅토르 오제로프 러시아 상원 국

낮아 보인다” 며“최근 시리아 상황 등 때문

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를 막기

이 10일 경북 포항 일대에서 유사시 전쟁물

방·안보위원회 위원장은 9일“북한이 미

에 미군이 세계적 차원에서 전략자산 배치

위해 선제적으로 북한을 압박하겠다는 뜻

자의 후방 보급을 위한 대규모 군수지원훈

국 항모 출동에서 자국 안보에 대한 위협을

와 운용에 변화를 주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련인‘퍼시픽 리치 작전’ (OPR)에 들어가는

느낀다면 이는 북한 지도부의 예상치 못한

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경제•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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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1) Oxford Valley, PA - 주매상; $4,600 2) Upper Dobby, PA - 주매상 ; $5,50 3) Cape May, NJ - 주매상; $5,000 4) Egg Harbor Twp. NJ - 주매상; $4,500 5) Clementon, NJ - 주매상; $3,000 6) Voorhees, NJ - 주매상 ; $8,000 7) Somers Point, NJ - 크기: 2,500 sf / 가격: $50,000, 모든 장비가 갖추어진 세탁소를 적은 비용으로 인수하고자 하시는 분에게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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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고객 제일주의 /원칙중심 경영 장인정신의 경영/최고의 품질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빅대디캐피탈 비스니스 파이넨싱 칼럼

부동산 투자와 Financial Management

에이원

유리 알루미늄 -각종 유리와 아크릴릭 -자동문, 사무실 글래스월 -각종상업용 도어락 취급 -각종 알루미늄 몰딩 현재 주거래업체 INOLEX CHEMICAL CO. WALMART GIANT FITNESS GROUP, NEW JERSEY US ARMY CORPS OF ENGINEERS POST OFFICE HILTON HOTEL GIRARD COLLEGE DREXEL UNIVERSITY TEMPLE JEANS HOSPITAL

서론이 Financial management 의 개략적인

들을잘 정리해놓는 습관은 가장 좋은 이자와 다

이해에 관한 것이었다면, 본문은 부동산 투자와

른 비용들을 절약할수 있는 수단임에 틀림이 없

Financial Management의 상관 관계와 나아가

고, 일정한 수입을 내는 부동산들일수록, 정말

서, Financial Asset 을 키우는 전략적인 이해로

좋은condition들로 은행을 활용할 수 있다. 서류

독자들을 돕고자 한다. 우선 부동산이 자산 증식

를 깐깐하게 보는 은행들일수록 신뢰할 수 있다

의 가장 유효한 수단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이

고 볼수 있겠지만, 불필요한 서류들을 요구하는

자유 시장 경제 원칙인 수요와 공급의 원리로부

은행들일수록 브로커의 역할이 중요하다. 마지

터 시작할 수 밖에 없다. 자유 시장 경제의 궁극

막으로 브로커를 활용하는 방법은 건물주들이

적인 성공의 기준이 돈이라는 화폐 숫자에 의한

Mortgage shopping 을 하는 option들이 제한적

다면, 화폐 숫자를 가장 많이 담고 있는 상품들

인 데 반해 브로커들의 connection 은 다양하고

중에 부동산은 가장 믿을 수 있는 뛰어난 담보 능

좋은 은행들을 찾아 줄 수 있을것이 다.

력을 가지고 있기에, 수요가 몰리고, 잠재적 가

돈을 많이 꺼내준다는 브로커들을 일단 의심

치는 역대 어느 시절의 CPI ( 인플레이션 증가)

해 보는 것은 합리적이고, 융자란, 자신이 현재

증가율에 비해서보다 많은 이익을 내고 있기 때

갚을 수 있는 능력에 기준해서 자금을 활요하는

문에 투자 수단으로는 이미 검증된 상품임에 틀

게 최우선이지, 미래에 발생할 수익까지 계산에

림이 없다. 보편적으로 보면, 오늘 매겨지는 렌

넣고 자금을 꺼내 쓰는 일은 건물을 잃어버리는

트 가격이나, 건물 값을 보면 터무니 없이 비싸

지름길이 되는것이다. 본론에서 투자 신탁이나

게 들리지만, 리스를 오래 전에 만들어 유지해 오

증권 투자까지 얘기해 보고 싶었으나 워낙 종류

는 상가나 터무니 없이 싼 렌트를 내고 있는 경

가 다양하고 Risk Management 가 쉽지 않거나

우, 소유 건물이 비싸게 산 줄 알았는데, 불과 몇

개인적인 투자 기법이 다르니, 간단하게 얘기할

년 사이에 건물값이 오르는 속도가 상당한 속도

사안이 아니고 두 Decades 전의 금과옥조 같던

감이 붙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될것이다. 이런 경우

불문율인 장기 투자 원칙도 Fortune 500 대기업

에 두 가지 결과를 보게 되는데, 부동산의 부침

이나, Dow Jones 30 대기업들도 수시로 망하고

을 미리 잘 준비 하는 사업가들과 Broker( 나쁜

교체되는걸 보면, 장기 투자를 권하는 일도 무방

변호사들 포함 ) 꾀 임에 빠져서 최대한의 Cash

한 일이 되었다. 기업들의 흥망이 너무 빠르게 진

Out 을 하는 쪽은 건물을 은행에 빼앗기는 대비

행되는 Global Market Trend 로 봐서는 갈수록

되는 경우를 정말 많이보게 된다. 어떠한 경우라

치 열해지는 돈놓고 돈먹기 식의 정글 법칙이 심

도 자기 자본비을( LTV Ratio )을 내려서 은행 부

하게 작동되고 있으니, 이 경우에도 믿을 수 있는

채 비율을 너무 높여놓으면 부동산 시장의 부침

경험이 많은 브로커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무엇

에 따라서 감당이 안되는 경우가 비 일비재하다.

보다도 만고불변의 진리는, 여유 자금을 활용해

부동산을 담보로 일정한 자금을 꺼내서 활용하

야한다는 점을 꼭 강조하고 싶다. 왜냐하면 신도

는 것은 Financial Management 의 꼭 필요한 수

알 수 없는 변수들이 주식시장을 지배해왔던 아

단이기도 하지만, 이 경우 전문가의 정확한 진

픈 기억들을 너무나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다.

단과 조언이 꼭 필요하다. 늦게 가는 듯하지 만,

다음 편에는 금융 상품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

튼튼하게 가는 정도 라고 강조 해두고 싶다. 융

고싶다. 1 차 및 2 차 금융에 관해서 깊이 있게 논

자 시에 아무리 급해도 은행은 두 군데 이상 비

의하고, 어떤 경우에 어떤 상품들이 자신의 사업

교를 해보고, 평소에 건물에 관한 여러가지 자료

에 유효한지 들여다 보고자 한다.

Big Daddy Capital, LLC. (201) 408-2471 (844) 474-6911 James Kim, CEO

경제•한국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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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 Offices of Douglas R. Lally and Min Hwan Ahn

더글라스 랠리/안민환 합동변호사사무실

취급 분야:

1) 회사/민사 사건 2) 상해사고 3) 이민법 4) 파산법 5) 형사법 6) 가정법

Douglas R. Lally Esqu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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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Hwan AHN Esqu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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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접수 안내 2017년 H1B 취업비자가 4월1일부터 시작됩니다. 금년에는 매우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므로 사전에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신 경우, 저희 사무실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민법/ 추방재판 * 관광 (B-1/B-2) * 투자비자 (E-2) * 학생비자 (F) * 취업비자 (H-1B) * 문화교류 비자 (J) * 약혼 비자 (K) * 주재원 (L) * 종교비자 (R) * USCIS/대사관 거절 항소 (BIA/AAO Appeal) 전문 영주권 및 시민권 * 취업이민, NIW * 가족 초청이민 * 종교이민 * VAWA (가정 폭력 피해자를 위한 특별영주권), * I-751 영구영주권 (배우자와 사별/별거/이혼의 경우도 가능) * 각종 Waiver (허위비자/여권입국, 범죄로 인하여 영주권 및 시민권 신청에 문제가 있는 경우) 강제추방재판 및 입국거부 케이스 * Removal Defense (강제 추방 방어재판) * Bond Hearing (보석재판) * Deportation in Absentia (기존 궐석 추방 케이스 재심청구) * Motion to Reopen (재심 신청) * BIA appeal 및 Federal Litigation (이민 항소법원/연방법원 항소)

파산법 Chapter 7, 11 & 13 각종 빚과 채무로 고생하고 계십니까? 파산법은 미국연방법이 규정한 보호책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불운으로 인하여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입니다. 더 이상 여러분의 과도한 채무로 인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가 고통 받는 것을 방치 해서는 안됩니다. * 개인파산 * 비즈니스 파산 *부채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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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CHECK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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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강회계사의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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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 실전 2 절세전략 개요

매가치가 $1,000,000인데 Tax basis

양도소득세를 당장 내지 않도록 할 수가

가 $100,000이라면 양도소득 (Capital

있습니다.

Depreciation

gain)은 $900,000이 되고 이에 대해

부동산투자를 통해 절세효과를 극대

15%-20%의 세금이 부과되는 것입니

Zero taxes

화 할 수 있는 방법은 계속해서 더 많은

다. 이미 눈치채신 분도 계실텐데 부동

사실 지금까지 설명드린 전략들을 활

부동산을 사는 것입니다. 이 말을 이해

산 소유시에는 감가상각으로 절세효과

용한다고 해서 모든 투자자들이 Tax 문

하시려면 우선 감가상각 (Depreciation)

를 누릴 수 있지만, 결국 부동산 처분시

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닙

을 먼저 잘 이해하고 계셔야 합니다. 보

에 그로 인해 Tax basis가 줄어든 만큼

니다. 이미 언급드렸듯이 감가상각된 자

통 수익성 부동산은 27.5년 (주거용) 혹

은 고스란히 양도소득으로 과세가 된다

산을 매각할 때에는 양도소득세 문제가

은 39년 (상업용)에 걸쳐 매년 감가상각

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이 내용을

발생합니다. 1031 Exchange를 이용한

명목으로 비용을 인식하고 그만큼 수

알고 계신 분들 중에 간혹 양도소득세

다 해도 최종적으로 부동산을 처분하는

익을 줄여 세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를 줄이기 위해 감가상각을 안하시는 분

때에는 결국 그동안 이연시켰던 양도소

이 감가상각비는 부동산투자에서 발생

들이 계십니다. 그러면 문제가 해결될

득세를 모두 납부해야 할 것입니다. 또

할 수 있는 가장 큰 비용 중 하나이기 때

까요? 우선 답은 그렇지 않을 뿐더러 더

한 1031 Exchange만으로는 부동산 보

문에 부동산투자 초기부터 전략적으로

큰 손해를 보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

유시 임대소득 등의 수익에 대한 소득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

라서 감가상각을 통한 절세전략은 전문

세를 줄일 수가 없습니다. 물론 어떤 전

라서 투자 초기에 감가상각을 더 많이

가와 함께 충분히 검토 후 진행하시기를

략을 사용하더라도 Tax를 전혀 안 낼 수

인식하도록 만들 수도 있습니다. 여하

바랍니다.

있는 방법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 지만 적어도 부동산에 투자하는 경우라

튼 감가상각을 함에 따라 부동산의 세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서울대학교 졸업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법상 과세가치 (Tax basis)는 매년 줄어

Like-kind exchanges

면, 그리고 앞서 소개해드린 두가지 전

들게 되고 이 basis가 zero가 되면 더 이

앞서 살펴보았듯이 부동산 처분시 투

략을 제대로만 활용하신다면 전혀 불가

상 감가상각비를 인식할 수 없게 됩니

자수익에 대해서 큰 액수의 세금이 부

능한 이야기도 아닙니다. 그러면 다음

다. Tax basis가 중요한 이유는 부동산

과 될 수 있습니다. 이 때 만약 부동산을

칼럼에서 이 두 전략을 함께 활용할 때

처분시 투자수익이 Tax basis와 Sales

더 구매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Section

어떤 결과가 생기는지 자세히 살펴보도

Price와의 차액이기 때문입니다. 즉, 판

1031 Exchange라는 방법을 이용해서

록 하겠습니다.

강은규 공인회계사

Kang & Company CPAs & Advisors

강은규 공인회계사 Eun Kyu Kang, CPA 서울대학교 졸업 Kang & Co 회계법인 대표 전 GMS Surgent 회계법인 회계사 전 Chester County International Business Council Advisory Board 전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회계사 AICPA/PICPA Member

창업/투자/금융 전문 기본서비스 비즈니스컨설팅, 사업계획서, 부동산투자, 자산관리, 국제조세

세금보고, 회사설립, 재무제표, 세무감사, QuickBooks, 페이롤

2016년도 세금보고 세금보고/절세 • 개인/비즈니스/상속/증여 세금보고 • 세무감사 대비, 해외계좌신고 • 부동산 매매 및 투자/은퇴구좌 관련 절세전략

비즈니스 •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설립, 비즈니스 매매, 경영진단 • 회계시스템/북키핑 Set-up 및 교육 • CFO 서비스: 절세전략/사업확장/성과분석

자산관리/Financial Planning • 주식시장의 Up/Down과 상관 없이 4-7% 수익률 유지 • 은퇴 후 평생소득을 위한 포트폴리오 • 고소득자/고액자산가를 위한 Advanced Planning Penllyn Blue Bell P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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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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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세월호 인양 완료…미수습자 가족 “부식 우려 수색 서둘러달라” 목포신항 부두 거치 마무리 참사 1091일만에 인양 종료 12일부터 선체 외부 세척작업 방역·위해도검사·진입난간 설치 등 선체 내부 수색 준비에 1주일 예상 해수부 “내주초까지 수색계획 마련” 세월호의 지난한 여정이 마침내 끝났다. 참사가 일어난 지 1091일, 목포 신항에 도착

11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선체의 육상 거치작업이 완료된 모습이 보이고 있다.

지만, 작업 과정에서 진흙 제거 작업 등으로

씩 모두 2개의‘진입 난간’ (워킹 타워)을 설

인해 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치할 예정이다.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선체

미수습자 가족들은 이날“하루빨리 수색 이 이뤄져야 한다” 며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

색 계획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한 지 11일 만이다. 세월호 인양의 마지막 단

인양이 마무리되면서 미수습자 수습과

의 우현에는 작업자들이 발을 딛고 지나다

계인 육상 거치 작업까지 마무리되면서 9명

진상 규명 작업도 속도를 내게 됐다. 12일부

닐 수 있도록 선체에서 약 1m 높이 위에 통

관, 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 류찬열 코리아

의 미수습자 수습과 진상 규명 작업도 본격

터는 본격적인 선체 외부 세척 작업이 시작

로 발판도 설치된다. 해수부는 세월호 위에

쌀베지 대표 등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된다. 3년간 바다에 잠겨 있는 동안 취약해

서 아래쪽으로 진입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는 11일“오후 3시58분 세월

진 선체가 뭍에 올라온 뒤 공기와 접촉하면

호를 육상에 거치하면서 2015년 8월7일 작

서 부식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에

단원고 은화양의 아버지 조남성(54)씨는 선체 옆면이나 아래쪽에서도 작업자들이 “객실 구분조차 어려운 선체 내부 사진을 보 들어가 수색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만드는 고 깜짝 놀랐다. 추가 이동이 어려울 만큼 선

업에 착수한 지 613일 만에 인양작업을 완

서다.

방안을 선체조사위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체가 휘어지고 뒤틀렸다고 하니 걱정스럽

밝혔다. 현재 왼편으로 누운 세월호는 수직

다. 진입이 더 위험해지기 전에 수색을 서둘

높이만 22m로, 아파트 9층 높이에 달한다.

러야 한다” 고 말했다.

적인 궤도에 올랐다.

료했다” 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10

전날까지 세월호 선체 외부 세척을 위해

시20분께 세월호의 균형을 잡은 상태에서

고압세척기 6대를 동원해 시험 작동까지 마

선체를 110m 길이의 받침대 3개 위에 올려

친 해수부는 수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이러한 사전 조처

양승진 교사의 부인 유백형(54)씨는“선

놓는 데 성공했다. 이후 오후 4시까지 모두

위해 선체 내부 방역과 위해도·안정성 검

에는 약 1주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해

미 쪽 철판이 빨갛게 녹슬어 가고 있어 마음

600대의 모듈 트랜스포터(MT)를 선체 밑에

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선체 정비와 수습 작

수부는“미수습자 가족분들이 인양이 완료

이 아프다. 객실 내부에 폐기물이 잔뜩 쌓였

서 빼내면서 인양을 완료했다. 이르면 이날

업을 맡은 코리아쌀베지 쪽은 수색자들의

되면서 빠른 수색을 요청한 상태다. 사전 작

고 환기조차 어려운데 기온까지 올라가면

아침 9시께 거치 작업이 끝날 것으로 예상됐

선체 진입을 위해 세월호 선수·선미에 1대

업을 거쳐 빠르면 다음주 초까지 정교한 수

큰일” 이라고 한숨지었다.

경제•한국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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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1

우병우 전 민정수석 구속영장 또 기각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

우 전 수석 수사를 검찰로 넘겼을

영렬)가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

때, 검찰 내부에선‘폭탄’ 이 넘어

를 이어받아 재청구한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이 12일 새벽 또 기각됐다. 국정농단 수사의‘마지막 축’ 인 우 전 수석 의 영장이 두 번 연속 기각되면서, 검찰의 소극적 수사를 비판하는

지난 2월 특검 청구에 이어 두 번째 기각

왔다며 불만이 가득했다. 그에게 적용된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

법원 “혐의내용, 범죄성립 다툴 여지 있다”

등은 법리적 입증이 까다롭다는 우려도 존재했다.

발부 자신했던 검찰은 당혹스러운 분위기

우려가 현실이 된 셈이지만, 검

검찰 ‘소극적 수사’ 비판 목소리 커질 듯

찰 안팎에선 결국 초기 수사에 실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검

패한 검찰의 책임이라는 시각이

찰은 19대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

많다. 우 전 수석이 현직 민정수석

되는 17일 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

일 때 진행된 검찰 특별수사팀(팀

을 구속기소하며 우 전 수석도 함

장 윤갑근)의 늑장 대응이 두고두

께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했

고 발목을 잡았다는 지적이다. 당

지만 이 역시 차질을 빚게 됐다.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새벽 12시12분

시 수사팀은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2일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귀가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수사의뢰 이후 80여일 만에 우 전 수석을 소환했다. 검찰 고위 간부

“혐의내용에 관하여 범죄성립을

들과의 통화기록은 조회조차 하지

다툴 여지가 있고, 이미 진행된 수

않았다. 우 전 수석이 검찰 조사실

사와 수집된 증거에 비추어 증거

비추어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

령 주변을 감시해야 할 민정수석

는‘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사

에서 여유롭게 팔짱을 끼고 있는

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음이 충

렵다” 며 이를 기각한 바 있다. 서울

이 오히려 국정농단의 진상을 감

건 수사 마무리를 위한 막판 고비

장면이 보도되며 화난 민심에 기

분히 소명되지 않아, 구속의 사유

중앙지검 내 유치시설에서 대기하

추는 데 급급했다며 우 전 수석의

로 꼽혀왔다. 이날 영장 기각으로

름을 붓기도 했다.

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던 우 전 수석은 법원의 판단이 나 ‘책임론’ 을 강조했지만, 우 전 수

그동안 쌓은 수사 성과에 흠집이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기각했

온 뒤 곧바로 귀가했다.

났다. 우 전 수석 관련 수사를 껄끄

석은‘최씨의 비위 의혹을 보고받

검찰은 일단 법원의 영장 기각

다. 앞서 특검이 지난 2월 우 전 수

앞서 우 전 수석의 영장심사는

지 못했고 정상적 사정업무를 했

석의 영장을 청구했을 때도 법원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

을 뿐 권력을 남용한 적 없다’ 며

사유를 검토하며 영장 재청구 등 러워하던 검찰도‘제 식구 감싸기’ 을 고민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피할 수 없 두 차례나 기각된 만큼 우 전 수석

은“범죄사실의 소명 정도와 그 법

시30분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됐

공방을 벌였다.

게 됐다. 실제 지난달 박영수 특별

을 불구속기소해 재판에 넘길 가

검사팀이 수사 기간 등을 이유로

능성이 크다.

률적 평가에 관한 다툼의 여지에

다. 검찰은 이날 심리에서 대통

그동안 우 전 수석의 구속 여부

E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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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신보수

안철수 혹은 보수의 정상화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대선 레이스가 점입가경이다. 열흘 전과

횡 시뮬레이션은 늘 흥미진진하다. 좀

할 기회를 잡았다.

비교해 공기가 달라졌다. 왜? 안철수 국

다른 측면에서 상황을 조망해도 의미 있

2016년 촛불시위에는 사회를 근본적으

민의당 대선 후보 때문이다. 최근 보름여

지 싶다. 이를테면 보수의 재편이라는 관

로 바꾸자는 급진적 열망이 있었다. 하지

동안 지지율이 껑충 뛰었다. ‘문재인 독

점. ‘재편’은 정권 교체로 인한 보수 내부

만 그런 목소리가 주류였다 보긴 어렵다.

주’는 어느새 ‘문재인 대 안철수’ 구도가

의 지도부 교체 내지 세대교체가 아니라

촛불시민 상당수는 민주노총 한상균 위

됐다. 웹 커뮤니티들은 양 후보 지지자의

반세기 넘게 지속된 보수 헤게모니의 지

원장 석방을 촛불의 이름으로 요구하는

드잡이로 아수라장이다. 그러나 전문가

각변동을 뜻한다.

것에 반대했다. 정치적 발언자들을 “빨

들은 선을 긋는다. 양자 대결이 실현되려

이를 논하려면 먼저 대한민국 역사상 초

갱이” “프락치”라며 쫓아냈다. 촛불시민

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

유의 5월 대선이 어디서 비롯했는지 짚

다수는 ‘전복’ ‘해방’을 요구하지 않았다.

국당 후보가 안철수 쪽과 단일화 내지 연

어야 한다. 말할 것 없이 박근혜 탄핵이

대신 ‘정상’ ‘질서’를 요구했다. 그것은

대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그런 일은

다. 탄핵을 가능케 한 것은 거대한 촛불

보수의 가치다. 요컨대 촛불은 ‘막가는

발생 가능성이 낮고 발생해도 호남 지지

시위의 에너지였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른

보수’를 향한 ‘합리적 보수’의 질타였다.

자가 대거 빠져나갈 것이 분명하다.

뒤 우리는 이 사건의 의미를 더 명징하게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보수는 사실 극우

지금까지 ‘보수’ 세력은 대통령선거를 앞

포착할 테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박

반동 세력이다. 탄핵 국면에서 드러났듯

두고 진정한 의미에서 한 번도 갈등을 겪

정희 레짐’의 종결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군사 쿠데타를 선동하고 획책하는 집단

지 않았다. 가장 강한 후보를 뽑고, 반석

는 점이다. 박근혜-최순실-삼성 게이트

이었다. 불법, 탈법, 막말, 폭력이 일상화

같은 지지층을 기반으로 밀어붙이면 대

를 통과하면서 많은 시민이 권력의 절대

된 집단이 오랫동안 보수를 과대 대표해

개 이겼다. 박정희 이후 딱 두 번, 리버럴

적 무능과 타락을 실시간 목도했다. “에

왔다. 그래서 사회 전체의 이념 스펙트럼

세력에게 정권을 내줬을 뿐이다. 그 보수

이, 설마…”라고 부인할 때마다 그 온건

도 왜곡되고 말았다. 이렇다보니 ‘정상

가 지금 산산조각 났다. 누굴 찍어야 할

하고 순치된 기대를 여지없이 배반하는

적’ 민주정 국가에선 당연히 보수로 분류

지 몰라 갈팡질팡이다. 리버럴이나 좌파

보도가 터져나왔다. 어떤 환상과 수사로

될 정치인, 이를테면 안철수·안희정 같

한테는 익숙한 상황이지만 보수에겐 처

도 가릴 수 없는 마치 ‘실재(the real)의

은 이들이 ‘중도’나 심지어 ‘진보’로 불렸

음 겪는 혼란이다. 이들의 사고 흐름은 대

출현’ 같은 사건의 연속. 비로소 우리는

다. 이런 정치인들이 자신의 정책과 이념

체로 다음과 같다. 1) 문재인만은 절대 안

박정희가 죽은 지 38년 만에 그가 쿠데

에 걸맞은 정당과 지지자들 속에서 성장

된다. 2) 문재인 당선을 막을 현실적 대안

타로 권력을 잡은 지 56년 만에 그의 망

하고 합리적 보수로 진보좌파 정치인과

은 안철수다. 3) 그런데 안철수 뒤에는 박

령에서 벗어날 준비가 되었다. 돌이켜보

비전을 겨룰 때, 한국 정치는 명실상부 한

지원과 호남이 있다. 4) 그럴 거면 홍준표

면 1987년의 큰 투쟁조차 박정희 레짐

단계 도약할 수 있다. 이번 대선은 극우

를 밀어줘야 한다. 5) 하지만 홍준표를 밀

을 깨뜨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달리 말하

반동 세력이 도태하는 ‘보수의 정상화’의

면 문재인이 당선된다. 여기서 5)는 다시

면 1987년의 그 미봉과 타협이 30년간

첫 단추가 잘 꿰일지 판가름 나는 선거다.

1)로 돌아가 되풀이된다.

박정희 레짐을 존속시키는 데 일조했다.

지지 여부를 떠나 안철수 후보의 역량과

선거 국면 각 세력의 이합집산·합종연

우린 먼 길을 돌아 다시금 박정희와 결별

역할에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경제•한국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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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문•안•심 “미, 북 타격 절대 불가” 홍•유 “우리와 협의해야” 13일 주요 대선 주자 5명이 한자리에 처

련해‘안보 우클릭’입길에 오른 문재인·

음 모인 토론회의 첫 질문은‘미국의 북한 선

안철수 후보는 서로에게 사드 배치 관련 질

제타격 움직임’ 이었다. 2012년 대선 때 후

문을 하지 않았다. 반면 안 후보에게 보수층

보 토론회(중앙선관위 주관) 첫 질문이‘우

을 뺏기고 있는 홍준표·유승민 후보는“안

리 사회에 필요한 대통령 리더십’ 이었던 것

후보가 보수진영 유권자를 겨냥해 사드 배

에 견주면 그만큼 비상한 안보 상황이 반영

치 반대에서 찬성으로 갑자기 돌아섰다” 고

된 결과다. 당시 대북정책과 미·중 외교정

공격했다. 강력한 사드 배치 찬성론자인 유

책 관련 토론은 후반부에 배치됐다.

후보는“(안보) 상황은 지난해 9월 진작 바뀌

이날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상암동

었는데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지금 와서

<에스비에스>(SBS) 공개홀에서 열린 대선

입장을 바꾸는 것은 (배치를 반대하는) 호남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의 첫 공통질문은

표를 얻어 당내 경선에서 이긴 뒤에 (배치에

‘미국이 북한에 군사 타격을 가하려 한다면

찬성하는) 보수진영의 표를 얻으려는 정략

어떻게 대응할지 우선순위 세 가지를 정해 달라’ 는 것이었다. 각 후보들은 군사적 충돌 은 있어서는 안 된다는데 동의하면서도 무

SBS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연 ‘2017 국민 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으로 밖에 안 보인다” 고 비판했다. 이에 안 후보는“최근 바뀐게 아니다. 상황이 바뀌었

기 때문에 일관되게 올해 초부터 주장했다” 고 맞받았다.

게 중심은‘절대 불가’ 와‘협의 후 타격’등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미·중 정상과

입” 을 들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예

“사드 배치는 차기 정부에서 결정할 문

강력한 안보 대통령 이미지도 가져가겠다

통화하겠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쟁

방적 자위권적 조치인 선제타격을 한다면

제” 라면서도‘불가피한 배치’가능성을 거

는 포석이다.

은 절대 안 된다고 이야기하고, 시진핑 중국

한미 간 긴밀한 조율과 충분한 합의, 군사적

론한 문 후보도 공격을 받았다.“이렇게 국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미국 대통

국가주석에게도 북한에 압력을 가하라고

준비를 한 상태에서 해야한다” 며‘사전 조

가안보가 위험한데 북한을 찾아간다니 친

령에게 전화해 우리 동의 없는 미국의 일방

이야기하겠다” 고 했다. 이어“북한 도발 중

율’ 에 무게를 뒀다. 반면 심상정 정의당 후

북 좌파” (홍준표),“작년 5차 핵실험 때까지

적 선제타격은 안 된다고 확실히 알리고 선

지 성명을 내고 군사대응 태세를 강화하겠

보는“어느 경우라도 한반도에서의 군사행

는 계속 반대하다가‘만약 6차 핵실험을 하

제공격을 보류시키겠다” 고 했다. 이어“전

다” 고 했다. 안 후보는“트럼프 대통령과 미

동은 있을 수 없다. 미·중 정상과 통화하고

면 찬성하겠다’ 는 식으로 들린다” (유승민)

군에 비상명령을 내리고 국가비상체제를

국 와튼스쿨 동문” 이라고 강조했다.

필요하면 특사를 파견하겠다” 고 했다.

는 주장에 문 후보는“북핵을 해결할 수 있다

으로 갈렸다. 유권자들의 불안을 달래면서

가동하겠다. 북한에 여러 채널을 통해 선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미국과 협의

최근 후보들의 말 바꾸기 논란으로 번진

면 홍 후보는 북한에 안 갈거냐” “찬성이냐 ,

타격 빌미가 되는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해 선제타격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

반대냐, 배치냐 철회냐 등 양쪽 가능성을 다

요청하고, 그 과정에서 중국과도 공조하겠

가장 중요하다” 고 했지만, 그 다음 대응은

치 관련 토론에서는 물고 물리는 후보 간 역

열어놓고 다음 정부로 미루자는 것” 이라고

“선제타격시 전투준비 및 국토수복작전 돌

학관계가 여실히 드러났다. 사드 배치와 관

맞받았다.

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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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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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묵의부동산교실

주택 임대시 유의 사항 ⑴ : 크레딧 지난 주에는 그리 크지 않은 돈으로 부

큼 충분한 수입이 있는 사람인지, 그리고

높은 것 중 무엇이 더 가치가 있을까? 필자

동산 투자를 생각한다면 상업용 부동산보

지금까지 이런 저런 내야 할 돈을 제대로

개인 생각으로는 높은 크레딧 점수가 더

다는 주택이 더 마땅할 수 있다는 이야기

내면서 살아온 사람인지 알아보고 판단하

가치 있는 자료이다. 소득이 높은 사람, 그

를 하였다. 그래서 투자용으로 어떤 주택

면 큰 실수는 하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수

것도 아주 높은 사람 가운데는 낼 돈을 제

을 구입했다면, 누구에게 어떻게 임대를

입에 대한 판단 자료로는 직장에 관한 정

때 내지 않아 크레딧 점수가 낮은 예가 적

줄 것인가? 오늘부터 두어 차례에 걸쳐 주

보와 최근의 보수명세서(pay stub) 혹은

지 않다. 그러나 소득이 그리 많지 않더라

택 임대시의 유의 사항에 관해 이야기한

소득세 환급 보고서(tax return file) 사본

도 크레딧 점수가 높은 사람 가운데는 낼

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로 크레딧의 중

을 임대 지원서(rental application)에 첨부

돈을 제 때 안 내는 예가 거의 없다.

요성에 관해 본다.

하여 내도록 하면 될 것이다. 월세를 제대

소득이 충분치 않거나 크레딧이 기대

누군가에게 주택을 임대하고자 할 때,

로 내면서 살아온 사람인지 아닌지는 현

수준 이하인 사람이 세를 달라고 간절히

가장 중요한 질문은 그가 과연 월세를 제

재 또는 과거에 세를 들어 살았던 주택이

청하면 어찌 할 것인가? 이럴 때 흔히 등장

대로 낼 사람인가 하는 것이다. 세입자가

나 아파트의 주인 혹은 관리인(manager)

하는 것이 소득과 크레딧이 좋은 사람을

월세를 제대로 내지 않으면 결국은 집주

에게 물어봄으로써 상당 수준 파악할 수

연대 보증인(co-signer)으로 세우는 것이

인이 손해를 입게 되기 때문이다. 세를 내

있다. 그러나 언제나 전적으로 믿을 만한

다. 연대 보증인을 세우는 것은 세입 희망

지 않으면 내 보내야 하는 데, 자발적으로

방법은 아니다. 왜냐하면, 세입 희망자가

자가 제안하는 수도 있고, 집주인이 요구

나가지 않으면, 법적 절차를 거칠 수 밖에

그 쪽에서도 속을 썩이고 있는 사람인 경

하는 수도 있다. 그러나 연대 보증인을 세

없고, 그 경우 대개 월세를 못받는 것은 물

우, 그 주인 혹은 관리인은 그 사람이 속히

우는 것은 집주인 입장에서는 염려를 완

론 법률 비용까지 드는 것이다.

새로 갈 곳을 찾아 가도록 왜곡된 정보를

화하는 방법은 될지언정 월세 징수를 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전히 보장받을 방법은 되지 못한다. 아닌

세입자가 6개월치 혹은 1년치 월세에 해당되는 많은 돈을 보증금으로 걸고 이

정보의 왜곡에 대한 우려 없이 세입 희

말로, 세입자가 월세를 두어 달 밀린 채 나

후 매달 정해진 월세를 내는 한국의 임대

망자가 월세를 제대로 낼 사람인지 아닌

가 버리면 현실적으로 연대 보증인에게

방식 아래서는 월세를 제대로 낼 사람인

지 알아 볼 방법은 그 사람에 대한 크레딧

이를 받아 낼 수 있을 것인가? 쉽지 않은

지 아닌지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 세

보고서(credit report)를 받아 검토해보는

일이다. 연대 보증인이 이를 거부하면 법

를 안내면 매달 그 액수만큼 보증금에서

것이다. 크레딧 보고서에는 그 사람의 인

적 절차를 거쳐야 하는 데, 그럴 때는 법률

제하면 되기 때문이다. 임대업이 땅 집고

적 사항, 거주지, 직장 정보 및 공식적인 외

비용이 두어 달치 월세보다 더 들 수도 있

헤엄치기처럼 쉬운 환경인 것이다. 그러

상, 부채, 할부 거래 등에 관한 신용 정보가

다. 결론은 그냥 본인의 크레딧이 좋은 사

나, 미국에서는 그럴 수가 없다. 보증금

종합적으로 들어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람에게 세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security deposit)은 원칙적으로 한 달치

것은 파산이나 주택 차압, 부채 존재 판결

집 주인이 월세 내는 것 못지 않게 신경

임대료 상당액만 받아 둘 수 있게 되어 있

(judgments), 채무 면제 조치(forgiveness,

써야 하는 부분은 세입자가 집을 깨끗이

다. 처음 임대 계약을 할 때, 두 달치 상당

discharge) 등의 악성 기록이 있는지 여부,

조심스럽게 사용하는 일이다. 이삼 년 세

액을 보증금으로 받는 것은 허용되나, 계

그리고 그가 갖고 있는 크레딧 카드나 자

를 주고 났더니 집이 여기저기 헐거나 망

약 기간 1년이 지나면, 한 달치만 빼고 나

동차 구입 융자, 학자금 융자 등의 모든 신

가지고, 애완 동물의 냄새가 온 집안에 배

머지는 세입자에게 돌려 줘야 한다. 이 밖

용 거래 구좌의 리스트와 각 구좌에 대한

고, 더러워졌다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에 마지막 달치 월세를 미리 받아 둘 수 있

대금/상환금 지불 기록이다. 과거 몇 년간

십중팔구 크레딧이 별로 좋지 않은 사람

고, 많은 집주인들이 이를 요구하는 것이

악성 기록이 있었거나, 지불 기록상 30일

에게 세를 줬을 때 생길 수 있는 일이다. 크

현실이지만, 그래봤자 월세를 제대로 안

이상 밀린 기록이 얼마나 있는지를 보면,

레딧 점수는 세입자가 그 집을 어떻게 쓸

내는 사람에 대한 안전 장치는 한 달 혹은

그로써 그가 렌트를 제대로 낼 사람인지

것인지 예측 가능케 하는 자료이기도 하

두 달치 월세 상당액인 보증금과 마지막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다. 또 그가 돈을 얼

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크레딧 점

달치 월세 합해서 적으면 두 달 치, 많으면

마나 잘 내온 사람인지는 여러 요소를 다

수가 낮다는 것은 주택을 사용함에 있어

세 달치 월세 상당액 뿐이다. 세입자가 월

고려한 복잡한 산식에 의해 크레딧 점수

충분히 주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세를 내지 않아 강제 퇴거 조치 (eviction)

로 계산되어 나오므로, 그 점수가 얼마나

것을 말해주는 준거일 수 있다. 그게 세를

를 취한다면, 그 절차가 하루 이틀 혹은 한

되는지 보면, 그의 전반적인 신용 수준을

든 집이라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 소유

두 주만에 되는 것이 아니고, 그 절차를 밟

알 수 있다.

한 집이라도 그런 식으로 사용할 개연성

는데 법률 전문가를 고용해야 하는 경우

요컨대, 크레딧 보고서상 악성 기록이

이 높은 것이다. 세입자가 집을 함부로 써

하상묵

가 많으므로, 결국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없는 사람, 크레딧 점수가 높은 사람(예:

서 망가뜨리고 곳곳에 참을 수 없는 냄새

행정학 박사 연세대 행정과 졸업 버지니아대(UVA), 유펜 대학원 수학 한국행정연구원 주임연구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Hanco Real Estate 대표 610-348-9339

월세를 제대로 낼 사람에게 임대를 줘야

740 이상)이라면, 월세를 밀리지 않고 꼬

가 배게 해놓았다면, 그 수리/시정 비용은

하는 것이다.

박꼬박 잘 낼 것으로 짐작해도 무리가 없

1년간 월세 받은 걸 다 투입해도 부족할만

그렇다면 세입 희망자가 월세를 제대

다. 기록 하나 하나보다도 종합적인 평가

큼 클 수도 있다. 이런 모든 좋지 않은 상황

로 낼 사람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는

라 할 크레딧 점수만 보는 것으로 충분할

을 피하려면, 크레딧이 좋은 사람을 세입

가? 백 프로 장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수 있다. 왜냐 하면, 악성 기록이나 복수의

자로 들이는 것이 최선이다. 그간 필자가

그러나 그 사람의 과거 및 현재 기록을 보

연체 기록이 있다면 740점이니 750점이

보고 듣고 실제 경험한 바에 의하면 그렇

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개연성이 매우

니 하는 크레딧 점수는 나올 수가 없기 때

다. 크레딧이 좋은 사람은 기대를 저버리

높아진다. 무엇보다도 월세를 감당할만

문이다. 소득이 높은 것과 크레딧 점수가

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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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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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2호 2017년 4월 14일

SECTION F

환자를먼저생각하는

건강

굿모닝 카이로

267•317•2387 제 272 호 2017년 4월 14일

여러 약을 함께 복용해도 괜찮을까? 자주 묻는 질문이지만 답은 그때그때 다르다. 약 끼리 충돌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함께 복 용해도 될지 여부가 달라진다. 약의 상호작

약,

안 되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

사이 좋아도 나빠도 문제

수면제나 신경안정제처럼 진정 작용이 있는 약들은 특히 술마실 때 피해야 한다. 알 코올의 진정작용이 이들 약의 진정 효과에

용은 기본적으로 약을 함께 복용하면 효과

더해져서 과도하게 졸리고 정신 기능, 운동

또는 부작용이 더 강해지는 경우와, 반대로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를 무시

효과가 더 약해지는 경우로 구분할 수 있다.

하고 술과 약을 함께 하면, 다음날 숙취가 더

우선 약의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는 대표적

심해지거나 오래갈 수 있다. 벤조디아제핀

으로 제산제가 있다.

이라고 부르는 계열의 신경안정제는 술을

제산제는 상호작용 문제를 일으키는 약

마시면 체내로 흡수가 더 잘 되어서 이로 인

의 대표 격이다. 어떤 때는 둘이 사이가 너무

해 부작용이 더 심해지기도 하니, 특히 술과

좋아서 문제다. 제산제를 항생제(테트라사

병용을 피해야 한다.

이클린, 플루오로퀴놀론)와 함께 복용할 때

당뇨약과 다른 약을 복용할 때 주의가 필

가 그렇다. 제산제와 사이좋게 결합한 항생

요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당뇨약이 인슐린

제는 우리 몸속 세균을 잡을 생각은 안 하고

분비나 작용을 촉진시켜 혈당을 떨어뜨리

그냥 장을 타고 쭉 빠져나가 버린다. 제산제

는데 다른 약도 덩달아 혈당을 낮추면 저혈

가 다른 약들이 일할 환경을 바꿔놓아서 탈

당을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당뇨 환자는 알

이 날 때도 있다.

코올, 항생제, 혈압약을 복용할 때주의가 필

장에서 녹도록 설계된 변비약과 제산제 를 함께 복용하면 장에서 녹아야 할 약이 위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Something's gotta give)>에서 해리(잭 니콜슨)가 갑 작스런 흉통에 응급실로 실려가는 장면

요하다.

약이 자기 일에 충실하게 하려면

에서 녹아서 위장 자극과 같은 부작용을 일 으킨다. 위산이 충분해서 산성 환경일 때 흡

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혈당을 낮추려는 당

료제를 복용한 사람이 니트로글리세린을

수되는 약(항진균제, 철분제)은 제산제로 인

뇨치료제의 노력에 반하여 혈당을 높여버

주사로 맞으면 죽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여 위산이 중화되면 흡수가 감소할 수도

리는 약도 있다. 스테로이드, 경구 피임약,

약물 상호작용 이야기에 깜짝 놀란 잭 니

을 때가 있고, 병용하면 위험한 경우도 있다.

있다. 몸에 들어와서 일하고 싶은데, 제산제

이뇨제, 갑상선호르몬제는 모두 혈당을 높

콜슨은 얼른니트로글리세린 링거 주삿바늘

서로 다른 약이 만났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

로 인해 길이 막히는 셈이다.

일 수 있어서, 혈당 관리를 어렵게 한다. 잘

을 뽑고 마치 발작이 난 것처럼 연기한다. 실

는지에 따라 함께 복용해도 될지 여부가 달

상호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둘을 떨어

조절되고 있던 혈당에 갑자기 문제가 생길

제로 발기부전치료제 복용 중일때 응급실

라진다. 우리 몸안에 좋은 일을 하라고 들여

뜨리는 게 최선이다. 다른 약을 먼저 먹고,

경우, 새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점검해보

에 실려 가는 일이 그리 흔한 일은 아니겠지

보낸 약들이 직분을 잊고 끼리끼리 뭉쳐서

2~4시간이 지나 제산제를 복용하거나, 제

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산제를 먼저 썼다면 3~4시간이 지나서 다 른 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

잭 니콜슨이 영화에서 알려준 상식

여러 약을 함께 복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

만, 그런 일이 생긴다면 반드시 약을 복용 중

물의를 빚기도 하며, 반목과 충돌을 일으킬

비슷한 일을 하는 약들이 함께 만나서 문

이라고 이야기해야 한다. 둘 다 혈관 확장약

때도 있고, 쏠림현상으로 인해 문제가 불거

제가 될 때도 있다. 힘이 한쪽으로 쏠려버리

이라서 혈압을 심하게 떨어뜨릴 수 있기 때

질 때도 있다. 직책을 맡은 사람들이 각자 자

면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이다. 협심증에 쓰

문이다.

신의 소임을 다해야 사회가 건강하다. 약도 그렇다. 여러 약이 협력해서 더 좋은 치료 효

는 니트로글리세린과 발기부전 치료약 간 의 상호작용이 대표적이다. 명배우 잭 니콜

수면제와 감기약 함께 먹지 않아야

과를 나타낼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약

겨우 몸안에 들어와서 일 좀 하려고 했더

슨이 주인공 중 한 명으로 나오는 <사랑할

니 어처구니없게도 다른 약이 훼방하는 때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이라는 2003년

두 약이 서로 다른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

약끼리 너무 친하게 달라붙어도 곤란하

도 있다. 소염진통제가 고혈압치료제의 효

영화 속 한 장면을 보자. 꽃중년의 부유한 독

지만 실제로는 비슷한 약인 경우도 힘이 쏠

고, 서로 반대 작용이나 비슷한 작용을 하는

과를 떨어뜨릴 때가 그런 경우다. 고혈압치

신남 해리(잭 니콜슨)는 미모의 여인과 사랑

리는 부작용이 생긴다. 알레르기 증상완화

약을 한 번에 여럿 복용할 때도 주의가 필요

료제가 혈압을 떨어뜨리려고 애쓰는 와중

을 나누다가 갑작스런 흉통에 응급실로 실

에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는 멀미약과 함

하다. 글에서 다룬 것들 외에도 다양한 약의

에 소염진통제가 신장에서 염분을 걸러내

려간다.

께 먹을때 주의해야 한다. 실은 멀미약도 같

상호작용이 있다. 어떤 약은 다른 약이 몸에

들이 각각 제 할 일을 할 때가 최선이다.

는 것을 방해하면 혈압 조절이 어려워진다.

의사(키아누 리브스)는 혈관확장제 니트

은 항히스타민제이기 때문이다. 멀미약과

서 빠져나가는 것을 방해해서 부작용을 늘

가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은 그리 문

로글리세린을 투여하기 전에 혹시라도 발

알레르기약을 함께 복용하면 항히스타민제

리기도 하고, 반대로 어떤 약은 다른 약이 빠

제가 되지 않으나 지속적으로 복용한다면

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한 적이 있는지 질문

의 부작용이 더 심해져서 여러 시간 동안 나

져나가는 속도를 높여서 약효를 떨어 뜨리

고혈압치료제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으

하는데, 대답하려는 찰나 애인이 눈앞에 보

른하고 졸린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 수면제

기도 한다. 이 모든 상호작용을 외울 수는 없

므로 상담이 필요하다.

인다. 주인공 해리는 어떻게든 자존심을 지

를 복용하는 동안에 감기약, 해열진통제, 진

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자신이 복용 중인 모

코감기약처럼 혈관을 수축시키는 약도

켜 보려고 약을 안 먹었다고 하는데, 의사에

해거담제, 다른 항히스타민제를 함께 복용

든 약들의 리스트를 들고 약국에 가서 문제

혈압을 높여서 고혈압치료제의 직무 수행

게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발기부전치

하면 안 되는 것이나, 술과 약을 함께 먹으면

가 없는지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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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닥 터 박 의

치 아 건 강

칼 럼

잇몸에 좋은 음식

잇몸은 입의 안쪽 면을 덮고 있는 점막의 일종

•소금

으로 치아를 감싸서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입

죽염 이나 천일염 뿐만이 아니라 그냥 소금도 괜

술이나 볼 안쪽 면의 점막이 근육을 덮고 있다는

찮습니다. 물에 녹인 다음에 입안을 가글하시면

점과 다르게 잇몸의 대부분은 밑에 있는 치조골

부은 잇몸을 가라앉히고, 잇몸 염증으로 인한 통

을 덮고 있으면서 건강한 잇몸은약 2-3mm 밑

증을 줄여 줍니다. 꾸준히 사용 하다보면 좋은 효

으로 골막에 단단히 부착되어 있습니다.

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소금으로 치아를 문지르

잇몸질환이란 잇몸뿐만이 아니라 치아뿌리 (치주인대, 백악질), 잇몸뼈(치조골) 등에 염증이

면 닦는 것은 삼가하셔야 합니다. 소금의 거친 표 면이 치아를 심하게 마모시키기 때문입니다.

생기는 질환입니다. 심한 잇몸질환은 염증에 의 해 치조골이 녹아 버려 치아뿌리가 드러나고 나

•시금치

중에는 치아가 흔들리다 뽑힐 정도로 무서운 질

시금치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하여 부은 잇몸을

환 입니다.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플라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인 음식 입니다.

그가 쌓이지 않도록 평소에 칫솔질과 치실을 잘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의 치아 골격을 튼튼하게 만

해야 하며,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염증을 일으

들어 주며, 섬유질이 많은 시금치를 섭취하면 치

키는 박테리아가 잔뜩 붙어있는 치석을 제거해

아부식을 유발하는 플라그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주어야 합니다.

됩니다.

이런 이유에서, 어떻게 보면, 치아 자체보다 치아를 잡고 있는 잇몸이 더 중요할수도 있습니

•귤

다. 그렇다면,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잇몸이 붓거나 물

잇몸에 좋은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집이 생기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비타민C가 풍부

몇가지를 소개한다면 다음과 같은것들이 있

한 귤은 과로, 스트레스로 인한 잇몸질환에 도움 이 됩니다. 특히나 염증 때문에 잇몸이 부었을 때

습니다.

섭취하면, 잇몸의 출혈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녹차 녹차는 충치를 억제하고 예방하는 폴리페놀 성분

•가지

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잇몸건강에 효과적인

가지는 지혈작용이 뛰어나서 잇몸이 부었을 때 섭

음식입니다. 단, 녹차를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치

취하면 효과적 입니다. 물 1컵에 가지꼭지 1개를

아가 변색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넣고 끓인 물에 소금을 넣어 가글 하면 잇몸염증 이 가라앉고, 통증도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 니다.

•딸기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는 잇몸건강에 좋은 음식 입니다. 비타민 C는 잇몸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

위에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잇몸에 좋은 음식

에 치주염 예방과 잇몸의 출혈을 줄여주고 잇몸을

은 주로 풍부한 비타민이 들어있는 음식과 염증

구성하는 콜라겐 생성에 필수적입니다. 딸기를

을 세척하는 기능이 있는 것들 입니다. 그렇지만

섭취하면 치아표면의 치태를 제거해 주는 역할도

항상 강조하듯이, 무엇보다 치아와 잇몸에 가장

해 잇몸염증에 더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잇솔질과 치실, 그리고 정기 점검 입니다.

블루벨 패밀리 치과 원장 박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Dental Medicine, DMD Predoctoral Endodontic Program Award 수상 610-27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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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중장년층은 물론 20~30대도 퇴행성 관 절염을 주의해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 아 없어져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노화 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주로 발생한다. 하지 만 비만 환자가 늘어나고, 나트륨이나 당분 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식습관이 흔해지면

관절염완화에도움되는

3가지 음식

꾸준히 운동하고, 통증 생기면 검사받아야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절 건강 에 좋은 음식을 먹고, 꾸준히 운동하는 게 중 요하다. 이광열 원장은“걷기와 수영, 자전 거 타기 등 운동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 준히 하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랜 시간

서 젊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도 늘고 있다. 국 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30대

●

유향나무

아마씨

브로콜리

같은 쪼그려 앉기 등 바닥 생활은 피해야 한 다” 고 말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 수가 2006~2015년 새 22% 늘었다. 전체 환자 수는 같은 기간 32%

통증이 지속돼 관절염이 의심되면 병원

증가했다. 관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

을 찾아 진단받는 게 안전하다. 한 번 손상된

는 식품과 운동법을 알아봤다.

연골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초기 퇴행성 관절염은 약물, 주사요법, 물리치료

유향나무·아마씨·브로콜리 섭취 도움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 치료 가능하다. 하지 만 중기 이상의 퇴행성 관절염이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은 환자의 상태, 연령

동의보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오래전부

에 따라 관절내시경술이나 줄기세포 연골

터‘유향나무’ 를 무릎의 염증과 통증을 다

재생술, 인공관절 수술 등을 고려해 볼 수 있

스리는 데 사용했다.

다. 특히 관절내시경술은 피부를 1cm 이내

실제 유향나무 껍질 속에 든 보스웰릭산

로 작게 절개 후 특수 내시경을 이용해 질환

이라는 성분이 염증 유발 물질의 생성을 억

부위를 진단, 치료하는 방법이다. 내시경으

제, 연골 세포 생존율을 높인다는 사실이 밝

로 병변 부위를 확대해 볼 수 있어 보다 정밀

혀졌다.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도 보스웰리

한 치료가 가능하다. 절개 부위가 작아 흉터

아 성분을 이용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가 거의 남지 않고 출혈이 적어 회복이 빠른

식품을 만들고 있다.

장점이 있다. 이광열 원장은“퇴행성 관절염 하면 무릎 부위만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슈 퍼푸드에 꼽힌 '브로콜리'와 '아마씨'도 관절

칼로리보다 소화하는 데 소모되는 칼로리

'생명의 씨앗'으로 불린다. 인천나누리병원

우리 몸에 있는 모든 관절에서 염증이 발생

건강에 좋다. 브로콜리에는 설로라판이란

가 더 높아, 체중을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관

관절센터 이광열 원장은 "식물성 에스트로

할 수 있다” 며“관절 통증 발생 시 초기에 병

성분이 들었는데, 이 성분이 관절을 파괴하

절에 가해지는 힘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

겐인 '리그난'이 풍부해 관절염 예방에 효과

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는 효소 작용을 억제한다. 브로콜리는 자체

다. 아마씨는 고대 이집트 왕이 즐겨 섭취해

적이라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좋다” 고 말했다.

●

건강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근본적인 치료를 우선하는

연변한의원 교통사고 후유증 전문치료

(보험처리가능)

통증전문치료

간에 좋은 밀크시슬, 제대로 선택하기 피로는 일상의 최대 적이다. 피로에 는 수많은 원인이 있지만 ‘간이 나쁘

을 위한

면 피로하다’는 말은 상식처럼 들린다. 영양소와 단백질

적정 섭취량이므로 더 높은

합성, 해독작용, 면역기능, 영양소의 장흡수에 필요한 쓸

용량을 섭취하고 싶으면 의사·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

개즙 생산과 같은 간의 역할을 생각하면 당연한 말이다.

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밀크시슬은 용량이 다양할 뿐 아

간에 좋다는 생약과 이를 이용한 민간요법은 많은데, 그

니라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고함량 건강보조식품,

중에서 식품의약안전처(이하식약처) 고시로 건강기능식

심지어 간질환이 있으면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처방의

품원료로 인정받은 것은 밀크시슬(milk thistle)이 유일

약품 등 다양한 선택 옵션이 있기 때문이다.

하다. 밀크시슬은 2등급 건강기능식품으로 ‘간 건강에 도

(좌골신경통,허리통증,오십견,테니스엘보,관절염) 환절기 알러지 치료 특수침술치료(코알러지,기관지천식,금연침)

불임증치료(90%임신성공)

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라벨의 함량 표기가 성실한 제품을 선택

밀크시슬은 플라보노이드 항산화제

밀크시슬 효과에 관한 연구의 대부분은 ‘실리마린으로서 70~80%’가 되도록 한 밀크시슬 추출물을 대상을 한 것

밀크시슬, 카르두스마리아누스, 서양엉겅퀴, 실리마린

이므로 되도록 70~80%의 실리마린을 함유한 추출 제

(silymarin), 실리빈(silybin)은 모두 비슷한 뜻으로 사

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그러나 필자가 국내 건강기능식

용된다. 카르두스마리아누스와 서양엉겅퀴, 밀크시슬이

품을 조사한 결과, 라벨에 추출 비율을 표시한 제품이 별

같은 말이고, 실리마린은 밀크시슬에서 항산화 기능을

로 없었다. 추출 비율을 표시한 제품도 대부분 표준화 추

갖는 플라보노이드 종류의 화합물을 일컫는다. 실리빈은

출법에 따라 70~80% 실리마린을 함유하는 제품은 거

실리마린 중에서도 가장 유효한 성분을 말한다. 그래서

의 없었고, 대부분 50% 정도의 실리마린을 함유하고 있

밀크시슬의 함량은 실리마린 또는 실리빈의 함량으로 표

었다. 표준화 추출법에 따른 것으로 표기했더라도 실제

시된다.

검사해보면 그렇지 않은 제품이 많은 것 같다. 컨슈머랩

실리마린의 간에 대한 유익한 작용은 주로 플라보노이드

(www.consumerlab.com)은 시판되는 건강보조식

의 항산화 작용 덕분이다. 즉, 실리마린은 활성산소를 제

품의 함량, 순도 등을 검사하여 결과를 소비자에게 공개

거하여 간세포에 대한 보호와 해독 작용을 갖는다. 또 단

하는 믿을만한 미국 건강보조식품 정보 사이트인데, 컨

저희 본원은 각종 원인으로 인한 탈모와 듬성듬성한 모발, 푸석푸석한 윤기없는 모발, 악화된 모발상태등을 치료 뚜렷한 효과를 보여드립니다.

백질 합성을 촉진시켜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시키는 역할

슈머랩에 의하면 표준추출법에 의해 ‘실리마린으로서

을 한다.

70~80%’ 함유한다고 표기한 제품 10개 중 절반은 함량

밀크시슬이 간 건강에 유익한 건 분명하지만 그 기능을

미달이었다. 예컨대 80% 추출물로 적혀 있지만 실제 실

한방미용: 부작용없는 침술미용

맹신해서는 안된다. 활동성간염, 알코올성간질환 등에

리마린 함량은 60%였던 것이다.

서 간기능 개선과 사망률 감소에 대한 효과는 연구별로

이와 같이 기재된 함량이 실제와 같은지 알 수 없고, 라벨

결과가 다르다. 또 음주 후 간 보호를 위해 흔히 섭취하지

에도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 품질이 우수한 제

만, 사실 과음 후 당장의 숙취 제거에 효과 있다고 증명된

품을 선택하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라벨의

바는 없다.

표시를 꼼꼼히 읽고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면

탈모치료/ 무좀/여드름/한방 미용침

탈모 걱정 끝

아직도 모발이식을 고민하세요? 한방으로 탈모의 근본원인을 치료하세요.

침을 사용하여 늘어진 근육과 피부가 동시에 재생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는 확률은 훨씬 높아진다. 밀크시

리프팅효과(큰얼굴을 작은 얼굴로)

바디를 디자인하다! 목길이 늘려주는 시술

여드름 자국 제거/주름살제거/탁한 피부를 맑은 피부로

밀크시슬 함량과 실리마린의 함량을 구분해서 읽어야

슬의 원산지를 공개한 제품은 더욱 믿음이 간다.

복합제는 더욱 신중히 선택한다 밀크시슬 섭취량은 유효 성분인 실리마린을 기준으로 해 야 하지만 라벨에 표기된 함량은 밀크시슬 추출물의 용

비타민B군 등과의 복합제, 아티초크, 민들레 추출물처

량일 수도 있고, 실리마린의 용량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럼 간에 좋다고 하는 다른 생약과의 복합제도 시중에 나

‘밀크시슬 추출물 200mg’, ‘실리마린으로서 50%’라

와있다. 비타민B군과 함께 섭취하는 것은 간 건강과 피

고 표기된 제품의 실리마린 함량은 100mg이다. 건강기

로에 더욱 도움이 될수 있다. 다만, 다른 종합비타민과 중

능식품 외에 건강보조식품은 실리마린 함량 표기가 없고,

복되어 과량 섭취하지 않는지 점검해야 한다. 생약 성분

밀크시슬 추출물 함량만 적혀 있기도 한데, 이 경우 밀크

으로 간기능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는 매

시슬 추출물 중 실리마린의 비율조차 없으면 실리마린 양

우 드물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등 더욱 신중히

을 알 수 없다.

선택한다.

밀크시슬 추출물이 아닌 건조분말 제품도 있다. 건조 밀

밀크시슬은 드물지만 설사나 위장관부작용, 알레르기 반

크시슬 분말 중의 실리마린 비율은 1.5~3%에 불과해,

응이 생길 수 있다. 국화과 식물이라 돼지풀·마리골드

통상 50~80%인 농축된 추출 제품에 비해 매우 낮다. 건

(금잔화)·데이지 같은 국화과 식물에 민감한 경우 알레

조분말 제품은 필요한 실리마린을 섭취하기 위해 훨씬 많

르기가 생길 가능성이 더 크다.

은 양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납과 같은 오염물질에 노출될

정리하면, 밀크시슬은 항산화 작용으로 간세포를 보호하

위험이 더 높다.

여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라벨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대부분의 제품은 실리마린

표기가 자세하며, 함량이 적절한 제품을 선택한다. 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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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량이 하루 130mg이다.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외국 건

강을 위한 일반적인 용량은 실리마린으로, 하루 130mg

(215)782-3779

강보조식품은 하루 섭취량이 480mg 정도로 높은 것도

정도다. 더 높은 용량이나 복합제의 선택은 전문가와 상

많다. 하루 130mg 정도가 식약처에서 제시하는 간 건강

의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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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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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아름다움이 숨쉬는 “중년이 되고보니 날 반기는 건 애완견뿐이더라.” 해 살지 못했다. 이때 쉼표가 중요하다. 풍요로운 가 어느 개그맨의 말이 중년의 가슴을 찌른다. 중년은 누 족의 삶이란 목표도 달성했고, 자식도 키워냈다. 따 구보다 열심히 살아왔지만, 정작 자신을 위해 살지 못

라서 중년의 쉼표는 나를 위한 삶을 만들 수 있는 시간

했다.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줄고, 명예퇴직 대상자

이 된다.

가 될 수도 있다. 이제 그동안 살아온 삶에 대해 다시

임세원 교수는“중년의 시기엔 시간적 여유가 생

생각해볼 때다. 인생의 후반기도 전반기처럼 급하고

기게 되면서 존재의 의미를 고민하게 된다” 며“중년

쫓기듯 산다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없을뿐

의 쉼표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었던 지난날과 달

더러, 질 높은 삶을 살 수 없다.‘느리게’사는 것이 생

리 이제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기회가 될 수

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느리게 살면 건강

있다” 고 말했다. 특히 중년의 시기에 삶의 속도를늦

측면에서도 새로운 것이 보일 것이다. 고은 시인은 시

추지 않는다면 삶이 파괴될 수도 있다. 중년은새로운

가정클리닉

‘그꽃’ 에서 이렇게 노래했다.‘내려갈 때 보았네 / 올

관계를 만들기 어렵고, 기존 인간관계도 줄어들게 된

부부관계/원기회복/불임/여성질환

라갈 때 못 본 / 그 꽃’

다.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젊은 시

중년까지의 삶은 고속도로와 닮았다. 주변 풍경 볼

절 인간관계에서 찾던 만족감을 느끼기 힘들다는 것

새 없이 목적지만 향해 시속 100km 이상으로 질주

이다. 따라서 중년에도 과거처럼 삶의 속도를 그대로

하는 삶이다. 우리나라 부부 3분의 1은 하루 평균 대

유지하게 된다면 자신의 사회적 역할 축소로 우울감

화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미만이며, 아빠가 아이와

에 빠질 수 있다. 이럴 때 도박이나 알코올 등 일탈 행

놀아주는 시간은 하루 3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위를 통해 만족감을 찾으려 할 수도 있다.

뷰티클리닉 한방피부관리/비만관리

통증클리닉 교통사고후유증/일반통증

(OECD) 회원국 중 가장 짧다. 또 원하는 만큼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시간도 남성은 연간 18.5일에 달해 수

느리게 살면 가족이 보인다 삶의 속도를 줄이게 되면 그동안 곁에서 함께 하지

면도 부족하다. 평균 노동시간이 가장 긴 것은 너무나 잘 알려진

못했던 가족들이 눈에 들어온다. 온 종일 가족과 몇

사실이다.‘OECD고용동향’ (2016년)에 따르면, 한

마디 말도 못 나누던 삶에서 벗어날 수 있다. 특히 배

국 취업자 1인당 연평균 노동시간은 2113시간으로

우자와의 친밀감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평

OECD 평균보다 347시간 더 길다. 자동차는 더 빨라

생 동반자로서 함께할 배우자는 삶의 버팀목이 된다.

졌고, 택배는 당일 도착할 정도며, 세계 곳곳을 연결

황혼이혼이 급증하는 이유도 배우자에 대한 소홀함

하는 인터넷 시대에 살고 있지만 항상 바쁘다. 결국

이 큰 이유 중 하나다. 임세원 교수는“인생을 자동차

부작용이 속출한다.

와 비유하면 액셀레이터를 항상 끝까지 밟고 있을 수 없다” 며“잠시 멈춰 남은 반 평생을 누구를 위해 살 것

바쁜 삶이 남긴 정신적 문제

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고 말했다.

심한 감정 기복을 겪는‘조울증’환자 3명 중 1명은 40~50대 중년이고, 40대 이상의 30%는 대장암 씨앗

나이는 숫자,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인 대장용종을 가진 적이 있다. 서서히 건강을 잃어

중년의 삶은 자신의 꿈, 자신이 진정 원하던 것이

갈 때쯤 직장도 잃는다. 50대는 퇴직을 앞둔 세대다.

무엇인지 잃어버린 경우가 많다. 가족과 회사를 위해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3년 53세던 평균 퇴직연령

끌려다니듯 살다보니 꿈도 감정도 숨기다 잃게 되는

한의사

2016년 49.1세로 떨어졌다. 이쯤되면 삶의 성적표를

것이다. 하지만 100세 시대에 중년은 인생의 중간이

한번 되돌아보게 된다. 가족을 위해 살아온 삶이 옳은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생각해야 한다.

변광이

지 고민하게 된다. 최근 중년들에게 인문학 열풍이 불

그동안 가족과 회사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면 이

어닥친 것도 지천명(知天命·50세) 이후 어떻게 살

제는 나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아볼 때다. 남은 삶을

것인지에 대한 물음의 답찾기였다. 강북삼성병원 정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채우기 위해선 숨고르기가 필

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는“중년은 먹고사는 문제

요하다. 잠시 멈추고 무엇을 할지, 어떻게 살 것인지

에서 자유로워지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

생각할 때다. 그동안 자신의 성향에 맞지 않게 살았다

다” 며“이때 어느 삶을 살 것인지 고민한 결과에 따라

면 자신의 성향을 내보일 필요가 있다. 그 과정에서

서 중년 이후 위기와 행복이 갈리게 된다” 고 말했다.

진정으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찾을 수 있다.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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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중요하다. 꼼꼼하게만 살아왔다면 느슨하게 풀어

중년, 삶의 속도를 줄이자

져보기도 하고, 오랫동안 생각이 많았다면 아무런 생

오늘날 중년은 우리나라의 고도성장기를 이끈 세

각도 하지 않는 시간도 가져보는 것이 좋다. 그러면

대다. 자신보다 가족을, 직장을 위해 살아온 사람들

자신의 삶에 배제된 내가 다시 내 삶 속으로 들어올 수

이다. 인생에서 행복은 가족의 웃음이고 회사의 발전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감정에 충실해질 수 있고, 소

이었다. 그리고 인생이란 마라톤의 반환점을 도는 50

중한 것을 알게 되면서 삶의 아름다움을 다시 찾을 수

대가 됐다. 50대 중년은 온전히 모든 삶을 자신을 위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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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하듯...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척추, 그 중에서도 뇌와 가장 가까이 위치한 상부경추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람의 머리는 대략 9~15파운드 정도의 무게가 나가는데 이를 상부경추가 무게배분을 하며 받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부경추가

정배열의 상태에서 벗어나면 그 밑으로의 목뼈들 역시 보상작용으로 인해 배열이 틀어지게 되며, 이는 주변 근육들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또한 주변의 신경과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여 다음과 같은 증상들을 직 · 간접적으로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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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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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숙면 못취하면 오래 자도 낮에 졸려 정종-춘곤증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도 피지만, 여기저기 꾸벅꾸벅 조는

어오른다. 심지어 여기저기서 아

때 피로가 쌓여 근골이 상했는데,

게으르다고 하였다. 그런데 즉위

충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볼

지랑이도 피어오른다.

봄기운이 피어오르자 한습(寒濕)

한 이래로 경계하고 삼가는 마음

수 있다.

을 품어서 병이 있는 것을 알지 못

이는 마치 오래 사용한 휴대전

사람도 많아진다. 아닌 게 아니라

이렇게 만물의 기운이 왕성해

한 기운이 간(肝)과 신(腎)의 경락

따뜻한 양지 볕에 누워 있는데 산

지고 위로 솟아오르기 때문에, 반

에 동한 것” 이라고 얘기하는데, 즉

하였는데, 근일에 다시 병이 생겨

화 배터리의 충전능력이 떨어져서

들바람까지 불어오면 잠이 솔솔

대로 이렇게 위로 솟아오르지 못

겨울철에 제대로 건강관리를 하지

서 마음과 기운이 어둡고 나른하

밤새 충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다

쏟아진다. 그런데 이렇게 피곤하

하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아래로

않았던 것이, 봄이 되자 병증으로

며, 피부가 날로 여위어진다” 고얘

음날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다 방전

고 조는 증상은 다른 계절에도 많

처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타났다고 얘기한 것으로 볼 수

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정종이 봄

되는 것과 비슷하다 하겠다. 특히

있다.

철에 나른하고 허약해졌는데, 이

스트레스가 많거나 몸에 열이 많

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때문이

이 있는 경우에는 숙면이 이루어

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지지 않아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경

이 나타나는데, 왜 유독 봄에만‘춘

다시 말해 사람도 겨울에 미리

곤증(春困症)’ 이라는 병명이 생겼

양기를 비축하고 기운을 길러놓지

춘곤증의 또 다른 원인 중의 하

을까? 봄의 피곤함은 다른 계절과

않았을 때는, 봄이 되었을 때 미처

나는 수면부족이다. 지난밤에 잠

다른 무엇이 있는 것일까? 그 대답

주변 환경을 따라가지 못하게 된

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그 다음날

원래 수면(睡眠)은 낮에 활동하

우가 많다. 직업적으로는 밤낮이

은 봄이라는 계절의 특성에서 찾

다는 것이다.

꾸벅꾸벅 조는 것은 당연하다. 정

기 위해서 밤에 미리 충전해 두는

바뀐 근무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

선조 31년 3월 12일의‘왕조실

종 1년 3월 13일의‘왕조실록’기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수면

이 이런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봄은 여러 가지 특성을 가지고

록’기록을 보면, 어의와 신하들이

록을 보면, 임금이 신하에게 이르

시간이 부족하거나, 충분한 숙면

결국 춘곤증은 충분한 수면이

있는데, 그 중에서 춘곤증과 관련

왕이 앓고 있는‘근골(筋骨)이 몹

기를,“과인은 본래 병이 있어서,

(熟眠)을 취하지 못했을 때는 다음

이루어지지 않아 피로가 누적되었

있는 것은,‘봄은 모든 기운이 위로

시 무거운 듯하고 다리 힘이 약해

잠저(潛邸) 때부터 밤이면 마음속

날 피곤하고 힘들 수밖에 없는 것

거나, 지난 겨울에 에너지가 충분

올라가는 시기’ 라는 것이다. 겨우

져 똑바로 설 수가 없는’증상의 원

으로 번민하여 자지 못하고, 새벽

이다. 특히 오래 잤더라도 숙면을

히 축적되지 않아 홀로 기운이 상

내 움츠렸던 새순과 새싹도 파릇

인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이 나온

에야 잠이 들어 항상 늦게 일어났

취하지 못해 자주 깨거나 꿈을 많

승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라고

파릇 돋아나고, 개구리도 펄쩍 뛰

다. 여기서 그 원인을 보면,“추울

다. 그래서 여러 숙부와 형제들이

이 꾼 경우에는, 그야말로 제대로

말할 수 있다.

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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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봄철에 내 피로는 누가 달래주나? 바로 달

기성 질환,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비만 모두

래다. 달래의 학명은 알리움 모난툼(Allium

간 해독에 절대적인 황-시스테인-글루타

monanthum)이다. 주요 성분으로는 알리인

티온 화합물의 결핍과 관련이 많다. 달래가

(alliin), 메틸 알리인(methyl alliin), 스코로도

바로 이러한 황을 포함한 시스테인의 결함

스(scorodose) 등이 꼽힌다. 여기서 주목해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야 할 성분이 황을 함유하고 있는 알리인이

을 메워주면서 글루타티온의 능력을 높여 준다. 몇 년 전 달래에 관한 국내 연구에서 비

다. 알리인은 해독 과정에 필요한 아미노산

만한 쥐를 통해 달래의 효능이 입증됐는데

인 시스테인(cysteine)의 유도물질이다. 알

활성산소, 염증성 면역물질, 고지혈증 치료

리인은 마늘에도 많다. 그래서 달래는 마늘

에 달래가 탁월한 효능을 발휘했다. 달래의

과 영양 및 효능이 비슷해‘산마늘’ 로도 불

알리인이 항암, 혈당조절, 콜레스테롤 억제,

린다.

간 기능 개선, 혈액순환작용, 혈전억제작용 이 뛰어남이 확인된 것이다.

달래나 마늘과 마찬가지로 황 성분이 들 어 있어 약간 썩은 냄새가 나는 음식들로는

달래의 성분 중 소량이긴 하지만 비타민A

계란과 브로콜리, 양파, 콜리플라워, 방울토

는 면역세포를 보호하고 비타민C는 항산화

마토, 양배추 등이 있다.

작용과 함께 피부를 보호해 준다. 비타민B1

시스테인은 간 해독 대사에서 가장 중요

과 B2는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몸속에서

한 역할을 하는 황이 풍부한 아미노산이다.

에너지로 변환해 주는데, 달래 속 비타민B1

시스테인은 글루타민, 글리신과 함께 글루

과 B2는 그 상큼한 맛과 함께 봄철 피로에 지

타티온(glutathione)이란 항산화 물질을 만

친 세포를 보호해 주면서 삶에 활력을 준다.

들어 낸다. 흔히 영양학자들은 글루타티온 을 간 해독의 종결자로 지칭한다. 만성스트 레스와 튀긴 음식, 술과 담배에 찌들어 있는 사람들에겐 항상 글루타티온이 결핍돼 있 다. 간에서 독성물질들을 걸러내고 해독하 느라 글루타티온은‘산전수전’ 을 겪으며 바 닥이 드러나는 것이다. 계속되는 만성피로

무기질·비타민C 등 풍부

봄철 피로 달래주는 항산화채소

달래

달래에는 무기질도 풍부하다. 철분은 빈혈 을 예방하고 칼륨은 짠 음식의 피해를 적절 히 보상해 준다.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과 결 합해 밖으로 배출되므로 염분 과다 섭취로 인한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한다. 그래 서 염분이 많이 들어가는 찌개류에 달래를 넣고 끓이면 좋다. 한편 달래 속의 알릴 설파이드(allyl

감도 그래서 나타난다. 그때 필요한 성분이 시스테인이다. DNA와 RNA 유전자 합성을

과정에서 탄생하는 것이 시스테인이고 비

루타티온이 충분히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sulfides)는 비타민B1과 만나 알리티아민

올바르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생화학적 대

타민B6와 B12, 엽산 등의 보조역할을 통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두 성분이 부족한 것

(allithiamine)으로 바뀌는데 이는 춘곤증으

사작용은 메티오닌 아미노산이 호모시스테

글루타티온이 생성된다.

으로 나타난다.

로 인한 만성피로를 물리치고 스태미나 증

인으로 리사이클을 하면서 이뤄지는데, 이

소변 유기산 검사를 통해 몸속에 황과 글

만성피로는 물론이거니와 환절기 알레르

진을 돕는다.

2017년 4월 20일 목요일

건강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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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게 된다.

다이어트를 하면 마음이 초조하고 조급

소셜미디어에서 모노 다이어트를 검색

해진다. 몸무게 눈금에 변화가 없으면 방

하면 망고, 수박, 콜리플라워, 시금치 등의

바나나처럼 한 가지 음식만 계속 먹게

법을 바꿔야하나 고민에 빠진다. 속성 다

과일이나 채소가 주로 등장한다. 심지어 천

되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주요 영양성

이어트에 마음이 쉽게 동하는 이유다.

연식품이 아닌 피자 같은 인공식품만 먹는

분을 골고루 공급받 양결핍과 건강악

을 수 없다. 영 화로 이어

빠른 속도로 체중 감량 효과를 일으키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모노 다이어트'가 바로 대표적인 속성 다

모노 다이어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일

질 수 있다는 의

미다. 건강

이어트다. 한 가지 음식만 먹는 모노 다이

정 기간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이 방법이 소

한 다이어트란

칼로리는

어트, 정말 해도 되는 걸까.

화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평소

낮되, 3대 영

지난 2016년 미국 구글 조사에 따르면

보다 적은 종류의 소화효소가 필요하고,

백질, 탄수

한 해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다이

소화기관의 하는 일이 줄어들면서 뱃속이

골고루

어트법 중 하나는

편안해진다는 것이다. 복부팽만감이 줄어

모노 다

이어트다. 한 가 지 음식만 계속

양소인 단 화물, 지방은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이다. 한 음식만

들고 적은 칼로리로도 몸의 만족도는 높아

먹는 과정에서

진다고 설명한다.

특정 영양소가

먹는 극단적인

과잉된다는 문

다이어트 방법

제도 생긴다. 가

임에도 불구하고

원푸드 다이어트의 최종 결과는 몸무게 복귀

령 바나나 섭취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칼륨 과잉으로 이어지

을 끈 것이다.

고 이는 심혈관계 합병증을

모노 다이어트는 사과처

일으킬 수 있다. 과일에 든 당분

럼 한 가지 음식만 먹거나 과일

을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혈당 수치가 급

혹은 채소처럼 한 가지 유형의 음식들

격히 높아져 제2형 당뇨 위험률이 상승할

만 먹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모노 다이어 트가 지난해 갑자기 인기를 끈 것은 동영

하지만 건강 전문가들은 이 같은 주장

수도 있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그 만큼

상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한 유

의 과학적 근거가 매우 빈약하다고 반박한

빠른 속도로 하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

튜버가 매일 30개씩 바나나를 먹으며 다

다. 오히려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할 수도

서 정크푸드가 당기기도 한다.

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다.

있다고 지적한다. 당장 체중을 감량하는

즉 건강한 방식의 다이어트가 아니라면

마술사이자 코미디언인 펜 질렛은 감자

덴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궁극적으론 근육

궁극적으론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하기 어

만 먹으면서 45㎏을 감량했고, 영화배우인

소실과 영양실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렵다. 모노 다이어트는 2주 이상 진행하지

맷 데이먼은 닭가슴살만 먹으며 영화 캐릭

이 같은 몸 상태는 신진대사 과정을 늦춰

않아야 한다. 2주간 진행한 뒤 평범한 식사

터를 소화하기 적합한 몸무게에 도달했다.

체중 감량을 어렵게 만든다. 정상적인 식

를 하면 원래 몸무게로 금방 돌아가게 된

이런 사실들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사를 하는 순간, 즉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

다는 점 역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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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소리가 들리는 공간에서 책을 읽거나 일하 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백색소 음 효과 때문이다. 감미로운 음악소리나 빗 소리처럼 일정한 주파수와 패턴을 가진 소 리에 노출되면 마음이 안정되고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이다. 이명이 있는 사람도 이 같 은 백색소움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백색소음 에 노출되는 동안, 이명 현상에 신경이 덜 가 기 때문이다.

귓속 소음 ‘이명’ 있어도 평온 찾는 법 있다

➍ 스트레스 완화하기 스트레스도 귓속에서 알 수 없는 소음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걱정한 마음이나 불 안한 마음을 관리해야 이명 현상으로부터

귀에서 불편한 잡음이 들리는 것을 이명

음의 안정을 찾는 훈련이 필요하다. 미국 의

현상이라고 한다. 이명에 시달리는 사람은

료포털 웹엠디에 따르면 원인 불명의 잡음이

이유를 알 수 없는 소음으로 일상의 평화로

잦아들도록 만드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움을 잃어버린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이명 을 경험하는 과정 속에서 평온함도 함께 유

➊ 굉음에 노출되는 빈도 줄이기

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➋ 충분한 수면 취하기

운동, 마사지, 자기통제법인 바이오피드백 피로도 이명을 촉발하거나 심화시키는

등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혼자서

원인이다. 이명이 있는 사람은 눈을 감고 정

해결하기 어렵다면 주변의 도움을 구하거

신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차분하고 조용

나 병원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수치를 떨어

한 시간이 필요하다. 평소 수면시간이 짧은

뜨린다.

계속되는 이명 현상을 견디기 어렵다면

요란하고 시끄러운 소리는 이명의 원인

사람은 잠자는 시간을 늘려나가면서 이명

우선 병원 진단이 필요하다. 특정한 귀 질환

이 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명이

현상이 줄어드는지 확인해야 한다. 수면장

이나 청력 손상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심한 사람은 경기장이나 콘서트장처럼 사

애 때문에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잠을 깬다

특정한 약물의 부작용일 수도 있고, 단순히

람으로 가득한 장소는 가급적 가지 않는 편

면 병원 상담을 통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

귀지가 많이 쌓여서 생기는 현상일 때도 있

이 좋다.

는 방법부터 찾자.

다.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하지만 기계 소리가 큰 공장에서 일하는

나타났을 때는 이명치료를 위한 상담과 약

노동자처럼 일상생활에서 큰 소음을 피하

물요법으로 증상을 완화해나간다.

기 어렵다면 귀마개를 착용하는 등 소음을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단 것이다. 심호흡,

➎ 생활습관 개선하기 담배 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니코틴을 비롯한 유해성분은 이명을 악화시키는 요 인이다. 흡연은 귀 쪽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➌ 백색소음 시도하기

혈관 부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 다. 흡연으로 혈압이 높아지는 것도 이명 현

그런데 이명 치료를 받는 환자의 4분의1

차단할 수 있는 수단을 활용해야 한다. 특히

이명을 상쇄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백색

상이 일어나는 한 요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가량은 병세의 차도를 보이지 않는다. 따라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잘 때 소음 차단에 더

소음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도서관처럼

이명으로 평소 불편이 큰 흡연자는 금연을

서 일상생활에서 행하는 행동들을 개선해 마

욱 신경 써야 한다.

조용한 공간보다 카페 같이 음악이나 대화

시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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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김 동 석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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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11

미 국 건 강 보 험

Mirae

미래종합보험 트럼프 취임 100일의 성적 미 언론과 대다수 국민의 눈에 비친 트럼프의

이다.

취임 100일의 성적은 불안한 D마이너스 정도

'트럼프케어' 법안 상정에 반대한 민주당과 공

이다. 반대로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를 굳게

화당의 이유가 극과 극의 차이를 보인다. 지난 4

믿는 소수의 공화당 극성 지지자와 은행 규제

월 초에 발표된 미 의회예산국(CBO)의 보고서

완화의 혜택을 기대하는 월스트리트, 예상되는

는 만약 트럼프케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돈이

세제개혁안의 최고 수혜자인 고소득자와 다국

없어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무보험자수

적 기업 등은 트럼프에게 A플러스의 높은 점수

가 2016년에 적어도 2400만 명, 내년 한 해에만

를 준다.

도 1400만 명이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하지만 전국적인 여론 조사에 의하면 트럼프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연일 갱신하

원은 "건강보험에서 2400만 명의 미국인을 쫓

고 있다. 취임 직후부터 역대 최저인 48% 지지

아내고 가난한 노인들의 보험료를 인상하는 것

율로 시작하여 4월 초에는 무려 37%까지 급락

은 역겹고 부도덕하다"고 질타했다. 반대로 공

하고 있다. 레이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비

화당의 강경파인 '프리덤 코커스' 소속 의원들은

슷한 시기에 각각 67%와 62% 지지율을 기록했

"트럼프케어 대체 법안은 오바마케어의 핵심 조

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항을 완전히 폐지하지 못하고 있다. 다시 철저히

이처럼 국민의 깊은 불신을 받는 트럼프 행정 부를 둘러싼 가장 뜨거운 최근의 화두는 두 가지

자동차보험 (Progressive) 집보험 가게보험 종업원보험

풍요로운 미래를 꿈꾸는 미래보험

수정해야 공화당다운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라 며 이 법안의 의회 상정을 반대했다.

다. 하나는 지난 3월 24일 트럼프와 공화당이 자

트럼프의 첫 반응은 매우 충동적이었다. "이

신들의 최우선 선거 공약인 오바마케어를 대체

제 오마바케어를 계속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Replacement Bill)하는 '트럼프케어' 법안(미국

는 곧 '폭발'할 것이다. 그때 나를 다시 찾게 될 것

보건법=AHCA)을 상정조차 하지 못하고 철회

이다."

했다는 사실이다. 또 하나는 지난 대선 기간 중

하지만 지난 주에 트럼프는 매우 상반된 반응

러시아의 푸틴이 트럼프 진영을 돕기 위해 불법

을 보였다. 이번에 좌절된 트럼프케어 법안의 재

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상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민주당과 협상도 하겠

첫째, 공화당이 지난 3월 24일 하원에 상정하

다고 선언하고 동시에 공화당의 강경파에는 내

려던 '트럼프케어'를 철회한 이유와 향후 트럼프

년 중간선거에서 심판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대통령의 리더십에 끼칠 엄청난 타격을 살펴보

있다.

자. 지난 수년간 공화당은 오바마케어 폐지를 주

하지만 트럼프케어의 재상정은 현재로서는

창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 행정명령으로 '

전망이 매우 불투명하다. 확실한 것은 이 법안의

오바마케어 폐지'를 지시했다. 그리고 이를 대체

의회 상정 좌절이 향후 트럼프의 리더십에 타격

할 '트럼프케어'의 하원 통과를 최우선 입법 과

을 입혀 그의 공약(Agenda) 시행에 엄청난 파국

제로 선택했다. 하원 의장 폴 라이언이 주도하여

을 초래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특히 세제개혁과

만든 이 법안이 하원 상정 전날 전격적으로 철회

대규모 인프라 투자, 은행 규제법률 완화와 중

된 이유는 민주당 의원 전부와 공화당 강경 보수

국, 멕시코 등과의 국제교역 재협상 등이 더 어

파 일부 의원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닥쳤기 때문

려워지고 복잡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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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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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심포니 토탈 에듀케이션으로 새롭게 도약합니다!

TOTAL EDUCATION MUSIC / ART / TUTORING 2008년 심포니 뮤직으로 출발하여, 매년 급성장을 거듭하며 필라를 대표하는 음악교육기관으로 성장한 심포니가 2016년 아트클래스에 이어, 2017년 5월 각계 초등교육 전문가들과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한 ‘Essential Academic Program’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저렴한 수강료로 이제 자녀들의 학교 공부 걱정에서 해방시켜 드립니다!

2017 Summer Essential Academic Camp 초등학생과 예비 중학생을 위한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공부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Art, Musical, Ukulele 에 매주 수요일 ‘Fun Activity’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녀들의 재미있고 알찬 여름을 약속합니다! Program Hour (3:00 P.M ~ 6:00 P.M) No Class 7/3 $ 7/4 (*4월30일 까지 조기등록 디스카운트 제공) Date 2 Days (Tue / Thu) 3 Days (Mon / Wed / Fri) 5 Days (Mon ~ Fri) Session I 6/26 ~ 7/7 $120.00 $175.00 $250.00 Session II 7/10 ~ 7/21 $160.00 $210.00 $280.00 Session III 7/24 ~ 8/4 $160.00 $210.00 $280.00 Session IV 8/7 ~ 8/18 $160.00 $210.00 $280.00 *Every Wednesday Fun Activity : Bowling, Mini Golf, Movie , Swimming Pool, Farm or Park (No Sub. Charge)

English

Art & Music

Math

* Basic to Advanced Reading * Writing Skills Build * Language Arts * Vocab. & Phrase * Reading Essay Club

* Kid’s Fun & Easy Art * Junior Portfolio * Musical Class * Ukulele Class * Music Lesson (option)

* Basic to Advanced Math * Common Core Math * Word Problems Math * Pre- Algebra I

SUMMER MUSIC & ART PROGRAM Summer Kid’ s Art (Wed,Thu,Sat)

Portfolio Prep. (Wed,Thu,Sat)

* 10 Weeks 1 & ½ Hour Art Class * Drawing, Painting, Craft, Cray Arts * Tuition - 주 1회 $250 / 2회 $300 (Free Supply Offer End 4/30)

* 10 Weeks 2 Hour Portfolio Class * Portfolio Build, Drawing, Painting * Tuition - 주 1회 $400 / 2회 $500 (Free Supply Offer End 4/30)

Summer Guitar & Drum Class (Tue, Thu) * 10 Weeks 1:1 Private Lesson (30 minute) * Any Guitar Any Style (Rock, Jazz, Classic) * Tuition / $250 (Free Guitar Offer End 4/30)

Hawaiian Ukulele Class (Tue, Thu) * 10 Weeks 1:1 Private Lesson (30 minute) * Basic Master Class * Tuition / $250 (Free Ukulele Offer End 4/30)

Summer Piano Class (Mon,Wed,Fri) * 10 Weeks 1:1 Private Lesson (30 minute) * Any Style (Classic, Jazz, Accompaniments) * Tuition / $250 (Free Ukulele Offer End 4/30)

Suzuki String Class (Mon & Thu) * 10 Weeks Small Group Lesson (45 min) (Minimum 3 to Maximum 5 Students) * 2 Times a Week * Tuition / $260 (Free Rent Offer End 4/30)

여름방학 콩쿠르 / 오디션 준비반 해마다 많은 콩쿠르와 오디션에서 수많은 입상자와 합격자를 배출하는 열정과 특별한 관리 노하우로 District Orchestra & Band 및 PYO, PYAO, PYMO, DEYO, YOBC등 오디션 준비반을 운영중입니다. Violin, Viola,Cello, Flute, Oboe, Clarinet, Saxophone, Trumpet, Trombone, French Horn, Drum, Percussion 이 외에도 학교 Advanced Orchestra & Band, Jazz Band, Selection 등 오디션도 준비해 드립니다.

768 Bethlehem Pike Montgomeryvill, PA 18936 (아씨프라자에서 3분거리 / 309 선상)

상담전화 (215)362-2340 / (484)213-7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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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2호 2017년 4월 14일

SECTION G 제 제224호 272호2016년 2017년 5월 4월14일 13일

남프랑스 아를, 고흐가 아로새긴 별밤 고흐는 일본 우키요에(일본의 판화. 도자

생 트로핌 성당 외부

생 트로핌 성당 내부

기의 포장지로 쓰여 유럽으로 전해졌다)에 그려진 일본의 아름다운 풍경과 빛을 사랑했 다. 120여 년 전 일본의 햇빛을 동경한 천재 미술가가 바로 빈센트 반 고흐. 그는 그 아름 다운 햇빛을 찾아서 남부 프랑스 아를(Arles) 로 향했고, 나 역시 고흐가 과연 아를에서 답 을 찾았을까 궁금한 마음을 안고 기차에 올랐 다.아를로 향하는 기찻길 창 밖 풍경은 고흐 의 작품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이프러스 나 무들이 쭉쭉 뻗어 있었다.

고흐가 머무른 정신병원

아를은 프로방스 론 강변에 위치한 도시로 고대부터 운하로 지중해와 이어져 물자 유통 의 중심지로 번영했다. 4세기 말에는 고대 로 마인인 갈리아인이 살던 지역의 주도가 되어,

반고흐카페

대주교구와 공의회가 설치되었다. 16세기부

원형경기장

터 운하에 토사가 쌓여 물자 유통이 어려워 지자, 마르세유로 상권이 넘어가게 되고 서서 히 쇠퇴했다. 아를 역에서 내려 3-5분 정도만 걸어 나가 면 론 강이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실

아를 풍경에 빠진 고흐는 그가 평소에 흠모

제로는 깨끗하지만은 않은 강이지만 하늘빛

한 고갱과 아를에서 예술공동체를 만들고자

이 강에 반사되어 아름다운 빛을 자아내고,

했고, 둘은 실제로 2개월 가량을 함께 살게 된

그 풍경이 고흐를 이곳에 머물게 했음을 짐작

다. 그러나 둘의 동거는 순탄치만은 않았다.

하게 한다. 아를에는 거리의 악사도 많고, 시

거칠고 남성적이고 개인 중심적인 고갱과 다

청 주위 광장에는 음악을 틀어 놓았다. 도시

정다감하고 이타적인 고흐.. 너무나도 다른

전체에 음악이 흐르고 그 음악을 따라 고흐의

성향의 둘이 만나 예술에 대한 다른 견해의

흔적을 쫓다 보면 나 역시도 예술적 인간이 된

차이를 보이다가 결국 고흐가 자신의 귀를 잘

착각에 빠진다. 예술적 풍경과 더불어 도시 전

라 버린다. 그 유명한 에피소드는 결국 둘의

반에 흐르는 역사의 흐름에도 놀라게 된다.

사이를 갈랐고, 여러 해 동안 고흐를 괴롭힌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로마식 원형경기장과

정신질환은 고갱이 떠난 후 더욱 악화되어 그

고대 극장. 보존이 잘 되어 있는 이 건축물들

를 결국 정신병원에 가두게 된다. 당시 아를의

은 우리를 로마시대로 데려다 준다. 원형경기

비교적 늦은 나이 (20대 후반)에 그림을 그리

마을 사람들이 고흐를 병원에 감금시키라는

장은 기원후 90년 전후에 세워진 경기장으로

기 시작하였다. 브뤼셀, 헤이그, 파리 등에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관객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다. 이 안에

활동을 하던 그는 대도시에 싫증을 느끼고,

고흐가 머물렀던 정신병원은 현재 문화센

건물을 지어 군대의 병영으로도 사용했고 요

남부의 따스한 햇빛을 찾아 1888년 2월 아를

터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 풍경 역시 고흐의

새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요즘에도 여름에는

로 떠난다.

붓에 고스란히 담겼다. 역시 그림 속 풍경 그

이곳에서 투우 경기가 펼쳐진다. 스페인의 느

그림 속 풍경 그대로 재현해 둔 카페에는

대로 보존되어 있어 더욱 반갑다. 네모난 건

고흐의 그림과는 달리 손님이 별로 없었다.

물 가운데에 분수가 있고 꽃이 피어 있고 채

이젠 시간이 흘러 중세로 들어선다. 아를

각종 여행책자에서 '맛이 없다는 이야기가 많

광이 남달라 고흐의 작품 탄생에 충분한 자격

에 남아있는 대표적인 중세 건축물 생 트로핌

아서 일까?' 사람들이 앉아 있지 않아 현대적

을 갖춘 듯했다. 센터의 한 방에서는 크리스

(Saint-Trophime) 대성당. 외관은 중세 유럽

느낌이 배제된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마스를 맞이하여 아이들이 참여하는 우드게

전역에서 발달했던 건축양식인 로마네스크

반가웠다.고흐가 아니었다면, 언제라도 문을

임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었다. 안내원의 친절

형식으로 지어졌다고 하는데, 안으로 들어가

닫고 새로운 간판과 새로운 인테리어로 변모

한 영어 설명도 따른다.

니 기둥은 고대 그리스 신전을 떠올리게 한다.

했을 굉장히 평범한 카페인데, 이렇게 고흐

고흐을 기억하면서도, 고흐에만 의지하지

덕분에 흥미로운 명소가 되었고 또 잘 유지하

않고 자신만의 다른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는

고 있는 모습을 보며 굉장한 부러움을 느꼈다.

건물의 모습을 보며 또 다른 감동을 느꼈다.

낌도 물씬~ 나겠구나!

드디어 고흐를 만나러 간다. 1853년 네덜 란드 그루트 준데르트에서 출생한 반 고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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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문화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래쉬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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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형 별 선 택 요 령

미리 준비하면 더 멋져 수상스포츠를 즐기기엔 아직은 쌀쌀한 날씨. 하지 만 여름이 다가올 것이다. 올 여름에도 비키니가 갖 지 못한 활동성과 기능성까지 겸비한 래쉬가드 열 풍이 대단할 듯하다. 패션 아이템으로 완벽히 자 리 잡은 래쉬가드, 레포츠의 계절의 오기 전, 미 리 알아보고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삼각

1. 하체 통통족엔 보드숏

3. 볼륨 없는 상체엔 밝은 컬러

팬티 형태를 부담스러워하는 하체 하체가 통통하다고 생각하는

통통족에게도 제격이다.

이들은 흔히 다리 부분을 가리 겠다며 긴 레깅스를 착용하는

2. 볼륨감 가슴 위한 크롭 집업

것이다. 그러나 레깅스 래쉬가

많은 여성들이 래쉬가드 착용

많이들 래쉬가드를 부담스러워하

시 가슴 부위를 고민한다. 볼륨 없

는데 특히 넓은 어깨를 가진 이들

는 가슴을 커버하기 위해 억지로

의 고민이 크다. 다른 부위의 신체

캡을 끼우는 이들도 있다. 이때는

를 보완하는 방법은 있지만 넓은

드는 통통한 하체를 오히려 더

잘록한 허리와 볼륨 있는 가슴

밝은 컬러의 상의와 어두운 컬러

어깨를 가리는 건 쉽지 않기 때문

도드라지게 보이게 한다.그

을 가졌다면 크롭 래쉬가드를 추

의 하의를 매치해보자. 이는 밝은

이다.그래서 개발된 게 래글런 래

렇다면 어떤 래쉬가드가 적

천한다. 크롭 래쉬가드는 가는 허

컬러가 상대적으로 돋보인다는 점

쉬가드다. 래글런은 어깨와 가슴

합할까? 하체 통통족에겐 보

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가슴 밑

을 이용한 것이다. 여기에 도트나

선의 경계 디자인을 통해 실제보

드숏 래쉬가드가 정답이다.

까지 선을 잡아줘 예쁜 가슴라인

스퀘어와 같은 패턴이 들어가며

다 어깨가 좁아 보이는 효과가 있

보드숏은 사각 팬츠 타입으로

을 연출해준다. 여기에 살짝 지퍼

더 효과적이다.

다. 팔 부분을 어두운 컬러로 배색

엉덩이의 군살을 조여주고 짧

를 내려 입는다면 섹시한 매력까

은 팬츠 기장으로 다리를 길어

PA Esthetician License.

수지

래쉬가드는 그 자체로 몸매가 부각되는 아이템이다. 그러다보니

지 발산할 수 있다.

한 래쉬가드는 그 효과가 더욱 두

4. 넓은 어깨엔 래글런

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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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3호점 오픈! Pho Ha Saigon at Temple University Main Campus (The Edge Student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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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dge Student Village

Sunday~Thursday: 11am~10pm / Friday & Saturday: 11am~12am

PHO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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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일상의 공간을 파고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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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스릴러 퀸 김윤진

숨 막히는 긴장감!

은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시간위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의 집>으로 3년 만의 공백을 깨고 한

<시간위의 집>

국 관객을 찾아올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녀는“시나리오를 보

<시간위의 집>은 일상의 공간을

고 깜짝 놀랐다.” 며“이제껏 본 적 없

파고드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하우스

는 시나리오였고, 이런 작품에 출연하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독창적인 장르

게 되어 기뻤다.” 는 말로 <시간위의

안에 담아냈다. 영화의 주된 배경이

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

자 사건이 발생하는 공간인‘미희’ 의

다. 김윤진은 <시간위의 집>에서 남

집은 극을 이끄는 또 하나의 주인공.

편과 아들을 살해한 범인으로 몰려 25

과거‘미희’ 의 남편이 살해되고 아들

년의 수감 생활 후, 끔찍한 비극이 있

이 실종된 장소로 범인으로 몰려 수감

었던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사건의 진

생활을 마친 그녀가 다시 돌아와 사건

실을 파헤치는‘미희’역을 맡아 강렬

의 진실을 파헤치는 주 무대가 된다.

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따뜻한

과거에 평범했던 가족의 따뜻한 공간

모성이 가득했던 25년 전‘미희’ 와누

에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구도 믿지 않은 채 홀로 그날의 진실을

공간으로 변모, 더욱 높은 몰입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60대‘미희’

선사한다.

까지 상반된 두 모습을 탄탄한 연기력

한편,‘미희’ 는 그날 밤 다른 누군

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월드스타의

가가 남편을 살해하고 아이를 데려갔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는 말로 결백을 주장하지만, 누구도

<시간위의 집>은 월드스타 김윤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아들을

진뿐만 아니라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

찾기 위해 집으로 돌아와 진실을 파헤

내는 배우들의 합세로 영화의 완성도

치는‘미희’ 의 모습은 강렬한 서스펜

를 한층 끌어올렸다.

스를 제공하며, 스릴러 장르의 묘미를

먼저,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범인으

극대화시킨다.

로 몰려 수감된‘미희’ 를 유일하게 믿

또한, 집에서 일어나는 이해할 수

어주는‘최신부’역은 옥택연이 맡았

없는 사건들과‘미희’ 의 눈앞에서 사

다. 그는 2010년 KBS 드라마 [신데렐

라져버린 아들‘효제’ 의 모습, 불안함

라 언니]로 연기자로 데뷔, 첫 연기 도

을 자아내는‘장지관’ ‘만신’ , 과 같은 캐릭터의 등장은 미스터리 요소를 증

전임에도 불구하고 당차고 안정된 연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폭시키며 <시간위의 집>만의 독특

미희는 25년의 수감 생활 후,

그 후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개

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처럼 한정

사건이 발생한 그 집으로 돌아온다.

성 있는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

된 집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 을 파헤치며 밀도 높은 긴장감으로 관 객들을 몰아붙이는 하우스 미스터리

그녀를 찾아가 진실을 묻지만,

스릴러 <시간위의 집>은 기존 한국

미희는 ‘그들이 남편을 죽이고, 아이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한 소재

를 데려갔다’는 말만을 되풀이한다.

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을 매료 시킬 전망이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던 최신부는 그집에무언가있다고확신하게된다.

월드스타 김윤진, 3년 만의 국내 복귀작! <시간위의 집>은 한국과 미국, 양 국을 오가며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

화하며 연기자로서 탄탄한 실력을 쌓

유일하게 미희를 믿는 최신부는

최신부가 집을 떠날 것을 경고한 그날 밤, 홀로 남은 미희는 25년 전 그날처럼 집 안에 또 다른 누군가가 있음을 깨닫는데…

아왔다. 신작 <시간위의 집>에서는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연기력을 바탕 으로 손꼽혀왔다. 특히, 전작 <세븐 으로, 진중하면서도 인간적인‘최신 데이즈>에서 납치당한 딸을 구하기 부’ 를 연기해 그간 선보인 적 없는 새 위해 7일 내에 살인범을 석방시켜야 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는 변호사‘지연’역을 맡은 그녀는 한편, 경찰이자 25년 전 살해당한 때로는 자신만만한 변호사의 모습을, ‘미희’ 의 남편‘철중’역을 맡은 조재 때로는 딸을 볼모로 맡겨둔 엄마의 절 윤은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연기와 묵 박함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이 작품을 직한 존재감으로 무게감을 더한다. 통해 김윤진은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 MBC 드라마 [기황후], <내부자들>, 한 액션과 호소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에서 선 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 과 악을 오가는 선 굵은 연기로 매번

냈다. 또한, <이웃 사람>에서는 연쇄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의 엄 얻었다. 2017년에만 무려 5개의 출연 > 이후 3년 만에 국내 스크린 귀환을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며 미국에 살인범에 의해 희생된 딸‘여선’ 알린 복귀작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몸 서 인기리에 종영된 [미스트리스]에 마‘경희’역을 맡아, 죽은 딸을 지키 작 개봉을 앞두며 최고의 대세 배우임 고 있는 김윤진이 2014년 <국제시장

서 열연을 펼쳐, 명실상부 월드스타라 지 못한 깊은 후회와 자책감으로 괴로 을 입증한 조재윤은 <시간위의 집> 김윤진은 2004년 한국에‘미드 열 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국내에서 영 워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스 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의 시작이 되는 풍’ 을 불러일으킨 [로스트]에서 한국 화 <국제시장>을 통해 천만배우 대 릴러 장르 안에 공감과 감동의 호흡을 극의 중심인물‘철중’역할로 또 한 번 에 받고 있다.

인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내 성공적 열에 합류한 김윤진은 스릴러 장르에 불어넣으며 김윤진이라는 브랜드를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 인 미국 진출을 알렸다. 이후 현지 동 서 강세를 보이며 자타공인 스릴러 퀸 완성시켰다. 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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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2호 2017년 4월 14일

와인회사 소속의 셰프는 일반 레 스토랑의 셰프와 어떤 점이 다르 고, 또 어떤 일을 하나?

와인제국 잭스 패밀리와인(JFW) 수석셰프

저스틴 웽글러의 스테이크와 와인이야기

데, 자동 온도조절 기능, 해충방지

스팅을 5~7분 정도 해준다. 그 후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응축된 농

서빙 시엔 굵은소금으로 마무리

장이다.

해준다. 한편 가정에서 팬을 사용할 경우

일반 레스토랑 셰프는 음식을 만들고 와인을 매칭하지만, 와이 너리 셰프는 와인이 정해지면 거

‘스테이크 마스터’ 셰프라 들었 다. 와인과 조화되는 스테이크란 어떤 스테이크인가?

엔 두꺼운 팬을 달궈 익힐 것을 추 천하고, 개인적으로 후추는 향이 센 편이라 와인과의 조화를 방해 하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다. 이

기에 따라 음식을 창의적으로 매 칭하는 게 가장 큰 차이다. 그런 식

스테이크가 지닌 지방의 풍부

외에도 마늘이나 로즈메리, 타임

으로 보통 매일 40여 명 정도에게

한 느낌은 카베르네 소비뇽이 지

등을 써서 향을 입히는 경우도 있

각 와인에 어울리는 음식을 다섯

닌 타닌과 상충되면서 서로 조화

지만 개인적으로 비싼 고기일수

코스 정도로 선보이고, 매달 둘째

를 이룬다. 립아이(꽃등심)나 스트

록 최소한의 시즈닝을 하는 것이

주 토요일엔 길다란 테이블에 150

립(채끝) 같은 지방이 많은 스테이

좋다고 생각한다.

명씩 모여 특별한 디너를 하기도

크는 카베르네 소비뇽, 지방이 적

하고, 그 외 잭슨 패밀리 내 다른

은 필레미뇽(안심) 스테이크는 시

브랜드의 와이너리에 케이터링

라나 보디감이 좋은 샤르도네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도 잘 어울린다.

스테이크 이외에 다양한 와인과 어울리는 채소와 해산물요리를 매칭하는 팁이 있다면.

이런 레스토랑은 유럽엔 거의 없는데, 미국, 특히 캘리포니아의

저스틴 웽글러의 요리에 대한 열정은 어릴 적 고향 노스캐롤라이나

많은 와이너리에선 쉽게 접할 수

의 애쉬빌에서 싹텄다. 그의 새아버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자주

요리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스테이크 굽는 방법은?

리기술학교에서 전문적인 요리 수업을 받았고, 미국 요리연합 핫푸 드(Hot Food) 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을 거머쥐기도 했다. 차근차 근 나파의 비스트로에서 요리 경력을 쌓던 그는 와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어 나파의 새들백 셀러에서 포도 재배부터 탱크를 닦는 일

서 재배한 신선한 채소를 써서 최

우선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있던

라진다. 또 해산물은 맛이 진한 것

고의 와인과 함께 매칭하는 점도

고기는 상온에 꺼내 해동시키는

일수록 보디감 있는 와인을 선택

빼놓을 수 없다.

게 중요하다. 고기가 조금이라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간이 너무 세

얼어있을 경우 금방 타버리기 때

면 와인의 맛도 타격받을 수 있기

문이다. 그런 뒤에 소금간을 하고

때문에 최대한 간을 적게 하는 게

종이타월로 겉의 수분을 닦아낸

중요하다.

‘첨단 유기농 채소의 천국’이라 불 리는 잭슨 가든에 대해 들려달라.

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일을 배웠다. 올해는 그가 잭슨 패밀리 와인에 서 일한 지 11년 되는 해다. 잭슨 가든과 그 근처에서 얻을 수 있는 다

뒤 다시 소금간을 약간 한다. 그런

한국 음식으로 갈비나 삼겹살

전문적인 가드너가 상주하여

뒤 쇠고기의 한쪽 면을 2분, 반대

같은 것을 알고있다. 돼지고기는

신선한 채소를 키운다. 200여 가

쪽 면을 2분 동안 굽는 것을 반복

시라나 피노 누아, 갈비는 카베르

지 유기농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해 총 8분을 굽고, 가장 중요한 레

네 소비뇽과 잘 어울린다.

양하고 풍부한 제철 재료를 이용해 와인과 잘 조화되어 어우러질 수 있는 요리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고있다는 저스틴 웽글러. 그에게서 잭슨 패밀리 와인 소속 셰프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조리하기 때문에 어떤 소스를 이 용하느냐에 따라 와인 매칭이 달

있다. 레스토랑 옆의 잭슨 가든에

방문하면서 요리에 대한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 후 애쉬빌의 A.B.요

채소는 다양한 소스를 이용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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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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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제대로 이해하자•

스윙의 이미지를 개선하자

김승욱 골프칼럼

골프가 멘탈 게임이라고 하는 이유는 무 엇인가? 여러 가지 대답이 나올 수 있지만골프의 기술 특성상 1초 정도의 골프스윙에 있어서 모든 신체부위의각 지체가 두뇌의 생각이 나 명령체계만으로는 결코 컨트롤하기가 쉽지않다는 말이 보다 설득력 있을 거라생 각한다. 우리가 골프를 꾸준히 배우며 부단히 연 습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어떠한 상 황에서 스윙을 통하여 클럽으로 볼에 어떠 한 임팩트를내야 하는 가를 얻고자 함이다. 그것은 클럽헤드가 실제로 볼을쳐 내야 하는 데에 스윙 매커니즘이요구하는 클럽 과 몸의 각 부분이 제대로 된 각도와 타이밍, 압력들이잘 어우러져야 적당한 거리와 방 치게 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향성을 보장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스윙스피드를 올바로 해석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100타를 넘나드는 구력

호흡을 불어 내주는 방법으로는 휘파람,

정도의 아마추어 골퍼들의스윙 패턴을 살

구령 붙이기, 풍선 불듯이 입을 모아 바람불

많은 골퍼들이 골프스윙의 결정체인 임

펴보면 머릿속으로는 멋진 피니시까지의

기 등 자신이 편한방법을 개발해보면 재미

팩트의 파워를 증대하기 위하여 힘으로 무

있게 연습을 할 수 있다.

리한 스피드를 내려고 하다가 정반대의 결

호쾌한 스윙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가도 실

지 않은 것으로 상하체의 손과 발 등 모든 관

제의 스윙은 임팩트가 스윙의 종착역인 듯

절을 동원해야 하는 등 거의 전신을 이용하

샷을 멈추기가 일쑤여서 생각만큼의 거리

여 스윙아크를 만들어 과학적 각도와 리듬

가 나지 않거나 방향 또한 제멋대로이기 십

이 요구되는 까닭이다.

과를 낳고 만다.이는 나무에 망치로 못을 박

■ 몸의 지나친 회전과 움직임을 억제한다.

서두르고 힘을 준 것보다 여유로운 마음

그렇다면 복잡하지도 않고 쉬운방법으

임팩트와 팔로스로우의 동작에서가장

여기서 샷을 멈춘다는 말의 의미를 생각

로 골프 스윙 매커니즘을 알아갈 방법은 없

많이 발생하는 스윙의 문제점은 스윙궤도

해보자.그것은 겉 모양은 스윙이 멈추지않

을까? 그것은 다름아닌 이미지의 개선법을

의 이탈이다.

았음에도 볼을 세게 때리려고 힘을 준다던

통하여 우리의 몸과 뇌리속에 좋은 스윙을

가 클럽 페이스가 직각이지 못하거나 왼쪽

각인시키는 것이다.

상이다.

을 때의 원리를 이해하면 쉽다.

팔꿈치가 구부러짐으로 인해 임팩트에서

으로 손목의 코킹과 릴리스로 부드럽게 스 윙을 해주면 쉽게 파워를 느낄 수 있다.

그것은 초보자 때에 슬라이스가 많고 중

★ 연습 드릴(Drill): 드라이버나피어웨이

상급자이면 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임

우드를 거꾸로 잡고 양방향으로 5회쯤 휘둘

팩트시 몸의 회전각도와 손과 양 팔꿈치가

러 보자. 이때 팔과 손목에서 힘이 빠지면 길

팔로스로우, 피니시까지의 스윙 압력이 끊

"임팩트/팔로스로우를 위한

만드는 삼각구도가 긴장과 움직임으로 찌

고 가는 바람 가르는 소리가 나는데 이것이

어져 스윙 매커니즘이 요구하는 원심력의

이미지 개선법”

그러지는데 기인하며 대부분 임팩트와 팔

진짜 파워를 낼 수 있는 소리이고 다운스윙

로스로우에서 몸통이 너무 열림으로써 문

과 팔로스로우에서 스피드 업하려고 서두

제의 심각성이 야기될 수 있다.

르면 임팩트 이후에서 곧 소리가 끊긴다. 이

압력이 부족한 결과이다. 그러나 이 이미지 개선 법은 바른궤도를

임팩트 시, 일시적 멈춤현상” 임팩트에서 팔로스로우까지의 연결된

바른 리듬으로 반복 연습하는 노력과 골프

타이거 우즈가 전성기 때 상체의 꼬임이

이론을 이해하려는노력이 겻들여 져야 비

배꼽을 기준으로 백스윙과팔로스로우 양

로소 효과를볼 수 있을 것이다.

방향 45˚정도를 회전하면 최대한의 파워

압력이 부족하거나 지나치면여러가지 형

소리는 여러종류의 미스 샷의 원인이 된다.

■ 중심축을 유지한다.

를 생성할 수 있다고 기술한 바 있듯이 상하

■ 강박관념을 없애주는 호흡법

태의 문제점이 발생하게되는데, 샷 이후

어드레스에서 얻어진 몸의 중심각이 손

체의 꼬임을 통하여 파워의 생성을 느낄 수

의 결과로 보면 거리가 나지 않는다던가

상되지 않으면 미스 샷의 원인이 그 만큼 줄

있는 연습 드릴을 소개한다.

훅(Hook)이나슬라이스(Slice), 또는 팝업

대부분 골프스윙의 결정적 문제점은 백

(Pop up) 되는 하이볼 등으로, 내용적으

스윙보다는 다운스윙과 팔로스로우에서

★ 왼 발로 오른 발을 가로지르며 하체를

로 분류하자면 굴정된 스윙궤도와 불규칙

발생한다. 그 이유는 백스윙보다 다운스윙

꼬아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고 몸의 중심을

한 리듬, 과도한 바디턴으로 인한 컷샷(Cut

과 팔로스로우에서 클럽의 스윙스피드와

잡고 연습스윙 바닥을 쓸며 왕복 스윙해주

Shot)등 결과적으로 임팩트 존에서 클럽의

강도가 세기 때문에 컨트롤이 어렵기 때문

며 몸의 중심과 양팔의 긴장을 해소한 뒤 볼

헤드가 직각으로 통과하지 못하거나 지나

이다.

을 천천히 가격한다.

친 힘으로 인해 팔로스로우의 제 궤도를 이 탈하면서 순간적인 멈춤 현상이 발생한다. 이 현상은 싱글골퍼라 해도 느끼기가 쉽

어든다.

따라서 다운스윙시 피니시까지 입으로

이 때 상하체의 꼬임이 편안해지고 양 팔

호흡을 불어내어 주면 근육의긴장이 풀어

꿈치와 손목이 빠지면 직선타구의 강력한

짐과 동시에 두뇌의 스윙에 대한 생각을 떨

임팩트가 생성된다.

따라서 스윙 직전에 몸을 앞 뒤로흔들어 보며 굳건한 중심 잡는 법을 터득해보자.

김승욱 김승욱 골프 스쿨원장 문의전화 267-269-9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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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S Elmwood Rd, Marlton, NJ 08053

801 Haddonfield-Berlin Rd, Voorhees, NJ 08043

G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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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어퍼다비에서 인정받은

올해는 더 알뜰하게… 여행 준비 제대로 해볼까 바야흐로 4월, 본격적인 휴가준비를 해야 하는 계절이 왔다. 이왕 떠나는 여행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다면 더 좋을 터. 이런 점에서 여행 경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료 절약은 필수.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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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디자이너분 영입

박승철 헤어살롱 근무, 시카고 머서마 수석 디자이너 출신

헤어컷 + 스파 힐링 탑 뿌리 볼륨 펌 등

◉ 출발 도착지 융통성 있게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 때 가장 중 점을 둬야 하는 것은‘융통성’ 이 다. 예를 들어 LA에서 뉴욕을 가

메이저 항공사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지만 최 근에는 미국 항공사는 물론 유럽과 아시 아 권에서는 저가항공사들이 속속 늘어나고 취항 노선이 많아지

는 경우 출발과 도착 공항을 딱

면서 항공권 샤핑 트렌드마

한 곳, LA국제공항과 존 F 케네

저 바꾸고 있다. 물론 장거리

디 공항으로 못 박아 놓는다면

노선의 경우 이런 저가 항공사

저렴한 항공권 구입에 있어서는 큰 제한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경우 검색할 때 LA와 뉴욕 인 근(vicinity)의 모든 공항을 검색어로 입력하면 한층 다양하고 저렴한 가격대 항공편이 나타나게 된다.

들의 서비스 등이 더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요금 면에서 만큼은 확실 한 절약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와우 항공 같은 경우는 종종 미국과 유럽 혹은 아

이렇게 융통성 있게 공항을 검색할 때 특히‘구글

이슬란드 연결 편을 최저 99달러에 치고 나오는가

플라이트’ (Google Flights)가 유용하다. 예를 들어 뉴

하면 에어아시아는 아시아와 호주 노선에서 편도

욕에 거주하는 경우 출발 항공편을 서치하면 JF 케

100달러를 받겠다고 해서 업계를 깜짝 놀라게도 했

네디 공항을 비롯 라과디아, 뉴왁, 필라델피아, 하트

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저가항공사로는 사우스

포드 등 5개의 공항 출발 정보가 나타난다. 모두 뉴욕

웨스트와 스피릿, 라이언에어(Ryanair), 와우에어(

에서 1시간 내외로 이용할 수 있는 곳들이다. 융통성

WOW), 노르웨지안(Norwegian), 타이거에어웨이스

은 출발 도착지 뿐 아니라 날짜도 큰 관계가 있다. 특

(Tiger Airways), 플라이두바이(flyDubai), 에어아시

히 사람들이 여행을 자주 가는 성수기라면 더 그렇다.

아(AirAsia) 등이 있다.

일단 가급적 비수기를 고르는 것은 기본. 해외여행의

이런 저가 항공사를 잘 활용하면 유럽 항공권도

을 찾을 수 있다. 물론 대서양을 횡단하는 유 경우 오프 피크 시즌의 경우 성수기에 비해 30~70% ‘바겐’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요일과 출발시간도 숙지하

럽 저가 항공사들이 타겟이다. 노르웨지안 항공과 와

자. 금, 토, 일 보다는 일, 월, 화요일이 낫고 이른 아침

우항공은 뉴욕, LA, 마이애미 출발을 제외한 전국 대

이나 늦은 밤이 요금 면에서 유리하다. 그렇다고 싼

부분 지역에서 400달러대 유럽 왕복 요금을 선보이

항공권을 무턱대고 구입하지는 말자. 저렴한 항공권

고 있다. 여행 전문가들은 여행 시기와 목적지, 경유

일수록 특별 약관이 적용돼 취소 수수료가 높은 경우

지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450~650달러 정도라면

가 많다.

‘괜찮은 수준’ 이라고 한 반면 할러데이 시즌이나 라 스트미닛 구입 등을 제외하고 이 이상의 금액이라면

◉ 해외 항공권은 2~6달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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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수준’ 이라고 설명이다.

성수기를 코앞에 두고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란 어 렵다. 이유는 간단하다. 여행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 마일리지 활용 고려

몰리기 때문이다. 특히 피크시즌을 노린 예약전쟁이

불가피하게 비싼 항공권을 구입해야 할 처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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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빨라지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저렴한 항공권

평소 적립해 놓은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베스트

예매 베스트 타이밍을 알아둬야 한다. 항공권 예매에

타이밍이다. 물론 이때는 수수료를 꼼꼼히 체크해야

도 적용되는 만고불변의 진리는 바로 얼리버드, 특히

한다. 자칫 비싼 수수료를 물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커

해외 항공편이라면 더 그렇다. 여행 전문가들이 조언

지는 수도 있기 때문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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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৩τ ԫऻ ֟ࣷ৩τ ‫ق‬Յ֟ ֟ࣷ৩τ ͿՎ

하는 해외 항공편 예약 적기는 국내선의 경우 최소 한

예를 들어 출발 21일 전 예약을한 경우 최대 75달

달에서 3달 전, 국제선이라면 2~6개월 전이다. 남들

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가 하며 일부는 제휴 항공사

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이 시기에 항공권을

를 이용하면 추가 비용을 물리기도 한다. 티켓만 싸게

예약해 두는 것이 좋다. 일부 소비자들은 항공사들이

구입했다고 해서 절약하는 것이 아니다. 요즘에는 항

밝은 새치 커버가 가능한 염모제

팔지 못한 좌석들에 대해 라스트 미닛에 큰 디스카운

공사들이 와이파이와 수하물 등 다양한 명목으로 수

트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하지만 사실상 잊는 편

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이 또한 조심해야 한다.

새치 커버와 패션 커버를 동시에~

이 낫다. 항공사들은 많은 출장 수요를 염두에 두고

모발의 보습 및 보호에 효과적인 6가지 천연 허브 추출물을 혼합하여 보습력과 윤기를 동시에 실현하고 모발 손상은 최소화 하였습니다.

출발일이 가까울수록 오히려 요금을 올리는 정책을

◉ 소셜네트웍 서비스 활용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소셜 커뮤니티 시대에 모바일을 적극 활용하면 항 공권도 싸게 예매할 수 있다. 특가 소식이나 이벤트

◉ 이왕이면 저가항공사로

소식을 바로바로 알려주는 항공사나 여행사 모바일

저렴한 항공권 구입을 원한다면 저가 항공사를 선

앱을 내려받기만 해둬도 최저가 항공권이 뜰 때마다

택하는 것은 필수. 몇 년전만 해도 해외여행의 경우

알아서 척척 소식이 날아온다.

문화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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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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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나가! 루소의 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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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루소, ‘나, 초상-풍경’, 1890년

앙리 루소는 미술사상 가장 특이한 화가 중 한 사

롱전의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한 작품이라고 생각했

람이었다. 세관원 출신의 그는 세관원이라는 뜻의

다. 그의 그림에서 뿜어나오는 낯설고 싱싱한 분위

‘두아니에(Le Douanier)’ 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그

기, 신비롭고 원초적인 에너지를 좋아했다. 이런 루

렇지만 그의 업무는 거창한 별명과는 어울리지 않

소의 진가는 사후에야 비로소 조명되었다.

게 센강을 타고 올라온 상선들에 통행료를 징수하 는 단순하고 지루한 일이었다.

1890년 낙선전에 출품한 자화상‘나, 초상-풍 경’ 은 루소의 자부심이 잘 드러나 있다. 그는 센강을

이처럼 세관원으로 일하면서 그림을 그리던 루소

배경으로 턱수염, 베레모, 팔레트와 붓 등 화가를 상

는 40세경 작업실을 마련하고 공식적으로 작품을

징하는 소도구로 무장한 자기자신을 그렸다. 팔레

발표하기 시작했고, 49세가 되어서야 전업화가의

트에는 사별한 두 아내‘클레망스와 조세핀’ 이라는

길을 걷기 위해 22년간 몸담았던 세관을 떠나게 된

글씨를 새겨 넣었다. 후경으로는 에펠탑과 만국기

다. 이렇듯 정식으로 미술대학을 나온 적도, 정식으

와 자신이 디자인했다던 깃발을 단 화물선, 열기구

로 그림을 배운 적도 없었던 일요화가회 출신의 루

를 등장시켰다. 이로써 그는 자기 특유의 박람회와

소는 자신을 아주 위대한 화가라고 생각했다. 그는

신기술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까지도 보여주고 있는

후배였던 피카소와 자신만이 당대 최고의 화가라고

것이다.

말했을 만큼 과대망상증 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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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통과해온 톨게이트의 징수원을 자세히

루소의 작품은 사실과 환상을 교차시킨 독특한

보았는가? 누가 아는가! 그도 차량이 드문 시간에

분위기 때문에 초기에는 미술계의 냉대를 받았지

시를 쓰거나 드로잉을 하면서 자신이 아주 괜찮은

만, 피카소와 아폴리네르와 같은 아방가르드 작가

예술가라고 생각할지 말이다. 한번쯤 유심히 볼 일

들에게는 영감을 주었다. 그들은 루소의 작품이 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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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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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소망 헤어살롱

조 상 범 의 음 악 에 세 이

꽃노래

지난 주에 이어서 봄에 곡 듣고 싶은 꽃을 주제로 한 오페라 아리아와 이중창을 들러보자.

5. 바그너의 파르지팔'에서 꽃처녀들의 노래 '오 라 오라 사랑스런 소년이여'(Komm, komm, holder Knabe). '파르지팔'의 2막 2장 클링소르

이다. 꽃닢이 시냇물에 실려 흘러 내려가듯, 밤하늘에 서 별들이 미끄러지듯, 구름이 바람에 실려 둥실 떠다니 는듯한노래이다.조피의하이소프라노가아름답다.

의 마법의 성에 있는 꽃밭에는 아름다운 꽃처녀들이 있다. '파르지팔'에는 여섯명으로 되어 있지만 실은 더 많을수도 있다. 이들은 순진한 청년 파르지팔이 나

8.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와 알렉산더 뒤마 휘 스의 '카밀리아 꽃을 단 여인'. '라 트라비아타'는

타나자 그를 유혹하기 위해 서로 다투기까지 한다. 그

알렉산더 뒤마(휘스)의 '카멜리아 꽃을 단 여인'(La

러나 파르지팔은 너무나 순진하여서 꽃처녀들의 유

Dame aux Camélias)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카멜리

혹에 넘어가지 않는다. 꽃처녀들은 파르지팔을 포기

아라는 단어는 원래 네덜랜드어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여 떠나면서 그를 '바보'라고 부른다. 바그너의 신

우리말로 굳이 번역하자면 동백나무이다. 그래서인

비함이 넘쳐 있는 장면이다.

지 일본에서는 '라 트라비아타'를 '춘희'(椿姬)라고 번역했다. 동백꽃 아가씨라는 뜻이다. 그런데 한문의

6. 들리우스의 '마을의 로미오와 줄리엣'에 서 '파라다이스 정원으로'(The Walk to the Paradise Garden).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

椿은 참죽나무를 말하는 춘이라고 하니 점점 복잡해

리엣'을 바탕으로 만든 오페라는 여러 편이 있는 중

밀리아 꽃을 단 여인'이라는 제목을 사용하지 않고 나

에 영국의 프레데릭 들리우스(Frederick Delius:

름대로 '라 트라비아타'라는 제목을 선택했다. '라 트

1862-1934)가 작곡한 오페라 '마을의 로미오와 줄

라비아타'의 여주인공인 비올레타 발레리는 파티를

리엣'(A Village Romeo and Juliet)도 내용의 차

열 때에 자기가 생리 중이면 빨간 카멜리아꽃을 가슴

이는 있지만 같은 부류에 속한다. 1907년 베를린

에 꽃았으며 생리가 아니면 하얀 카멜리아꽃을 달아

의 코믹오페라(Komische Opera Berlin)에서 초

서 뭇 남자들에게 자기의 상태를 알려주었다고 한다.

연되었으며 독일어 제목은 Romeo und Julia auf

그래서 '카멜리아 꽃을 단 여인'이라는 제목이 생겨났

dem Dorfe 이다. 어려서부터 함께 지내온 살리와

다는 것이다. 오페라의 제목은 그렇지만 카멜리아 꽃

브렌헨은 부모들의 완고함으로 더 이상 함께 있지 못

을 찬양하는 노래는 없다. 다만, 비올레타가 카멜리아

하게 되자 스스로 목숨을 던져 저 세상에서나마 함께

꽃을 달고 등장한다는 것뿐이다. 그 대신에 비올레타

지내기로 한다. 살리와 브렌헨은 작은 보트에 타고 강

의 아리아인 '언제나 자유스럽게'(Sempre libera)

물에 떠내려 가다가 보트 바닥의 플러그를 뽑아 물이

가 카멜리아 꽃을 달고 나오는 비올레타의 심정을 대

새어 들어오게 한다. 그리하여 이 세상을 하직한다.

신 전해주고 있다고 본다.

진다. '라 트라비아타'라는 이탈리아어는 '타락한 여 인' 또는 '방종한 여인'이라는 뜻이다. 베르디는 '카

그 전에 살리와 브렌헨은 숲 속의 미지의 세계로 들어 간다. 마치 낙원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다. 그때의 음악이 '파라다이스 정원으로'이다.

9. 발프의 '카스틸의 장미'(The Rose of Castile). 영국의 윌리엄 발프(William Balfe: 1808-1870)가 작곡한 오페라 '카스틸의 장미'는 실

somang hair salon

7. 리하르트 슈트라우의 '장미의 기사'에서 장미 의 기사인 옥타비안이 내일의 신부인 조피에게장 미를 전달하면서 부르는 노래. 2막에서 드디어 장

제로 장미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스페인 레온의 여

미의 기사가 신부인 조피에게 은장미를 전달하러 온

이다. 스토리는 엘비라가 어릴 때 카스틸의 세바스티

다. 조피는 유모인 마리안느와 함께 장미의 기사를 맞

안 왕자와 정혼하였는데 이제 세월이 흘러 결혼식을

이한다. 화려한 은빛 의상을 입은 옥타비안이 은장미

올릴 때가 된다. 서로 한번도 만난 일이 없는 두 사람

를 들고 시종들의 호위를 받으면서 등장한다. 그리고

은 서로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싶어서 변장

조피에게 은장미를 대단히 예의 바르게 전달한다.

하여 만나보기로 한다. 엘비라는 시골처녀로 변장했

그러나 조피를 처음 본 옥타비안, 옥타비안을 처음 본

고 세바스티안은 나귀몰이 청년으로 변장한다. 두 사

조피는 서로가 서로에게 끌려서 어느덧 사랑의 마음

람은 시골의 어떤 여관에서 만나지만 서로 누구인지

이 샘솟듯 솟아난다. 두 사람의 각각 자기의 처지도 잊

알지 못한다. 그러다가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

은채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제가 이 영예로운 임무

가 된다. 물론 나중에는 두 사람의 신분이 밝혀지지만

를 맡았나이다'(Mir ist die Ehre widerfahren...)

그 동안의 모험과 코믹한 장면들은 압권이다.

왕인 엘비라의 별명이다. 엘비라 여왕이 장미꽃처럼 아름답기 때문에 카스틸의 장미라는 별명이 붙은 것

21 burnt mill rd, cherry hill, NJ 08003 조상범

(856)229-7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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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도요새를 쫓던 파트너

더 행복한 반려 생활을 위하여

코카 스파니엘 특유의 발랄함으로 끊

코카 스파니엘은 영국에서 도요새

임없이 표현하는 애정은 또 얼마나 풍요

(woodcock)를 물어오던 조렵견으로 길

로운지. 조금 떨어져 있다가도 반려인을

러졌기에‘코카’ 라는 이름을 얻었다. 미

향해 두 귀를 펄럭이며 달려오는 코카 스

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표준으로 태어난

파니엘은 사랑하지 않고서는 못 견딜 친

코카 스파니엘은 기존의 잉글리시 코카

애의 대상이다.코커 스파니엘의 외모는

스파니엘과 구별하기 위해 아메리칸 코

심장에 위협적이도록 귀엽게 균형 잡혀

카 스파니엘이라고 부른다. 조렵견의 피

있다. 잎사귀 같이 큰 귀, 우아하게 웨이브

는 코카 스파니엘의 근육 구석구석까지

된 형태를 자랑하는 윤기 있는 털, 크지만

스며있다. 엄청난 활동량과 발랄한 성격

튀어나오지 않은 초롱초롱 청순한 눈. 네

을 가진 코카 스파니엘은 훌륭한 운동 파

모나게 각진 주둥이도 우아해 보이며, 몸

트너로 제격이다. 새를 물어오던 유전자

은 늘어지지 않고 근육질로 탄탄하다.

가 남아 있는 것인지, 공을 물어오는 놀이

생기발랄한 에너자이저

코카 스파니엘

도 수준급으로 즐길 줄 안다. 하지만 그만

진실한 사랑을 하는 방법

큼의 운동량이 채워지지 못할 경우 가구

코카 스파니엘은 유기견 보호소에서

를 파손하는 등 상상 이상의 사고를 칠 수

흔히 보이는 견종이기도 하다. 이들이 주

있다. 비글, 슈나우저와 더불어 소위‘3대

로 유기되는 이유는 왕성한 활동력과 쉴

악마견’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가 여기에

틈 없이 빠지는 털 때문이라고 한다. 더불

있다. 그러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지 않

어 귀 관리와 피부 관리를 매우 부지런히

나. 반려인이 코카 스파니엘의 에너지를

해줘야 하는데, 그렇게 케어하는 것이 힘

충분히 방전시킨다면, 코카 스파니엘과

들다는 이유도 있다. 코카 스파니엘을 액

반려인이 서로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을

세서리가 아닌 가족으로 사랑한다는 것

것이다.

은 곧 그것들을 다 감내할 수 있다는 다짐 이다. 자주 하네스나 목줄을 채우고 함께

천진하고 우아한

공원에 나갈 수 있고, 목욕을 하고서 털을

언뜻 보자면 파괴의 화신과도 같은 이

말려 뽀송뽀송하게 만들어 줄 수 있고, 정

미지지만, 코카 스파니엘은 사람을 무척

성껏 귀를 닦아주고 바닥에 굴러다니는

좋아하여 다정하고 상냥한 친구가 되어

털을 부지런히 치울 수 있는 것. 꾸준히 인

주는 강아지다. 반려인을 향한 신뢰, 충성

내하고 함께 있는 시간을 즐긴다면, 코카

심은 다른 견종과 비교해도 결코 뒤처지

스파니엘의 곰살맞은 사랑으로 인생의

지 않는다.

한 자락을 담뿍 채울 수 있을 것이다.

●

G 13

Q‘

우리 코카 스파니엘은 너무 활발해 늘 문제를 일으킵니다. 교정 방법을 알려주세요.

코카 스파니엘은 알려진 대로 엄청난 개구쟁이 견 종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대다수의 스파니엘류 개 들이 새 사냥 중 새를 쫓거나 짖는 역할을 하기 위해 개량되다 보니, 호기심이 많고 사소한 일에도 잘 짖 으며 자신의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 갖가지 저지 레를 하기 일쑤인데요. 코카 스파니엘이 본래 활력 이 넘치고 장난기가 많긴 하지만 이러한 행동들은 양육과정에서 더 강화되거나 조장되곤 합니다. 예를 들자면, 개가 혼자서 어떤 놀이에 열중하고 있 을 때에 그 모습이 귀여워 반려인이 관심을 보이게 되면 반려인이 자신에게 무엇인가를 제공하려 한 다고 생각하게 되어 불필요한 반응 행동을 하게 되 는 것입니다. 이처럼 가정에서나 야외에서 개 스스 로 생각하고 행동할 때마다 반려인이 개입해 자극 하다 보면 개는 어느새 모든 것을 반려인과 함께해 야 하고, 반려인이 보이지 않을 때는 심리적 불안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반려인에 반응하는 코카 스 파니엘의 행동이 재미있고 귀엽다고만 생각할 것 이 아니라, 정상적인 정서 유지와 정신적 성장을 방 해하지 않도록 최대한 자신만의 시간을 보장해 주 어야 하겠습니다. 개 혼자서 놀고 장난치다 엎드려 쉬고 잠드는, 아주 단조롭지만 개들에게 가장 필요 한 시간을 제공해 주기 위해 반려인은 개가 무엇인 가를 하고 있을 때나 조용히 쉬고 있을 때 괜한 말을 걸거나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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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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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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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 메마른 황량한 대지를 힘들게 달리는 형상이다. 48년생 : 문서상 각종 권익을 받을 수 있어 좋은 성과 기대한다. 60년생 : 잘 못된 일 오늘 개선할 수 있다. 72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를 기대한다.

최병학 한국어 케이스 매니져

84년생 : 사소한 일로 말다툼 생긴다. 말조심이 필요하다.

소띠 : 용기와 희망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형상이다.

최선희

미스, 후리맨

오피스 매니져

한국어 케이스 매니져

49년생 : 예기치 않은 사건 사고로 계획의 차질이 생길 수 있다. 61년생 : 온통 의무와 책임만 있다. 여유를 찾기 힘들다. 73년생 : 과도한 욕심이 화가 될 수 있다. 85년생 : 기발한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는 날이다.

호랑이띠: 큰 나무에 기대어 그 덕을 보려는 형상이다. 50년생 : 정부나 공공기관과 연관 된 일 하면 좋다. 62년생 : 수입이 확대될 수 있다.

寅

74년생 : 거만하게 보일 수 있다. 머리를 숙여야 길하다. 86년생 : 헛된 자존심과 오기만 등등하다.

최고 승소율의 수퍼 로이어 토끼 : 주변사람이 잘되어야 나도 덩달아 잘 되는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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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생 : 강압에 위축되고 기를 펴기 힘들다.

지미정변호사

63년생 : 추진력 있게 일을 수행할 수 있다. 75년생 :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답을 찾는 날이다. 卯

87년생 : 좋은 만남을 기대한다.

용: 꽃의 아름다움에 빠져 마음이 흔들린다. 52년생 : 적더라고 착실히 모아 큰 것으로 이룰 수 있다. 64년생 : 다툼이 생길 수 있다. 참아야 길하다. 76년생 : 내 것을 빼앗으려는 사람이 나타난다. 88년생 : 부모나 선조의 도움이나 받을 수 있다.

★ 교통사고 (Car Accidents) ★ 미끄러짐

또는 추락 (Slip and Falls) ★ 개인 상해사고 (Personal Injury Accidents) ★ 의료사고로 인한 상해 (Medical Mal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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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생 :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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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년생 : 자신의 성질을 자제해야 화를 방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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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남의 꾐에 빠지기 쉽다. 칭찬하는 사람을 조심해라. 41년생 : 힘들고 어려운 고비를 맞이 할 수 있다. 53년생 : 욕심을 자재해야 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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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멀리 떨어져 있던 부부가 만나는 형상이다. 42년생 : 정확성이 요구되는 일 처리하기 좋은 날이다. 54년생 : 상사와의 갈등이 생길 수 있다. 참아야 길하다. 66년생 : 몸에 상해를 당하거나 다칠 수 있다. 78년생 : 효심을 발휘할 수 있는 날이다.

양: 개인보다 단체로 하는 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43년생 : 뜻 밖의 횡재 기대 할 수 있다. 55년생 : 건강에 좋은 약이나 음식을 구할 수 있다. 67년생 : 반목, 시비, 투쟁으로 손해 볼 수 있다. 79년생 : 마치 사기를 당했는데 질병까지 생긴 모습이다. 원숭이: 한 번 좋으면 한 번 나쁜 일이 생긴다. 44년생 : 몸살로 안 좋은데 독감 마져 걸린 모습이다. 56년생 : 자칫 법적 문제로 곤욕을 치를 수 있다. 68년생 : 이기적 심리와 자만심을 버려야 길할 수 있다. 80년생 : 정확하게 처리해야할 일은 오늘 하는게 좋다.

닭: 다툼과 갈등이 예상된다. 45년생 : 친구들과 좋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57년생 : 고집과 오기로 시비가 생길 수 있다. 69년생 : 억울하게 누명을 쓰거나 황당한 일을 당할 수 있다. 81년생 : 욕심을 부리면 손해다. 안정이 최선이다.

개: 어제까지 가까웠던 사람과 멀어지는 형상이다. 46년생 : 과격한 행동이 문제가 될 수 있다. 58년생 : 재산과 명예를 수임할 수 있다. 70년생 : 정확하고 바르게 일을 처리하려 한다. 82년생 : 계획하고 약속한 대로 일이 정확히 이루어진다. 돼지: 의기투합하여 목표를 세우고 일을 준비하는 형상이다. 47년생 : 피치 못 할 사유로 돈을 써야 한다. 59년생 : 괴이한 일이 발생해 곤욕을 치를 수 있다. 71년생 :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강하다. 쉬는게 상책이다. 83년생 : 성취될 것 같은 희망과 기대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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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스타 아 사다 마오(27)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아 사다는‘피겨 여왕’김연아와 필생의 라이 벌 관계였지만 결국 김연아의 벽을 넘지 못 한 채 무대 뒤로 퇴장하게 됐다.

아사다 마오 은퇴선언 “갑작스럽지만 결단…피겨 인생 후회는 없다”

현재 일본 여자 피겨는 미야하라 사토코 (19)가 독보적인 가운데 히구치 와카바(16), 미하라 마이(18), 혼다 마린(16) 등 차세대 스타들이 높은 기량을 펼치고 있다. 하락세가 뚜렷한 아사다가 이들을 누르 고 평창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딸 수 있는 상위

아사다는 지난 10일 자신의 블로그에“갑

2명 안에 들어갈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지

작스럽지만, 나 아사다 마오는 피겨스케이 트 선수로서 끝내려는 결단을 했다” 며“지

셀’ 이라는 필살기를 통해 고득점을 따

2014년 김연아

난해 일본선수권대회에서는 12위까지 떨

금까지 오랫동안 스케이트가 가능했던 것

는 방식으로 성장했다.

가 은퇴를

어지기도 했다.

도, 많은 일을 극복해 올 수 있었던 것도 많은

앞선쪽은김연아였다.

분으로부터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

아사다는 2004~2005시즌 주니어 그랑

라고 생각한다” 고 적었다. 이어“피겨 인생

프리 파이널과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에 후회는 없다. 앞으로 새로운 꿈과 목표를

우승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시니어

발견하고 미소를 잃지 않은 채 전진하고 싶

데뷔 후에는 김연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특

에도 아사다는 은반

결국 아사다는 오

다” 고 덧붙였다.

히 김연아가 각종 트리플 점프를 완벽하게

을 떠나지 못했다.

랜 고민 끝에 은퇴를 현실로 받아들인 것으

소화하기 시작한 2008년부터는 라이벌 구

소치 대회 이후 잠시

로 보인다. 아사다는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

도가 점점 무너졌다. 아사다는 2009년 4대

휴식을 취한 뒤 2015

1990년생 동갑내기인 둘은 함께 성장하

륙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

년 복귀했다. 아사다

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아에게 잇달아 패했다. 2010년 밴쿠버 올림

는 내년 2월 평창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그러나 두 명의 스타일은 완전히 달랐다. 김

픽에서는 김연아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고,

올림픽 출전을 위

“오랫동안 수고했어요. 그동안

연아는‘점프의 교과서’ 라고 불릴 만큼 정

4년 후 소치 올림픽에서는 쇼트프로그램 첫

해“포기하지 않겠다”

교한 기술을 바탕으로 풍부한 표현력을 선

점프에서부터 엉덩방아를 찧는 수모 속에 6

고 했지만 그동안 이렇

보이며 선전했다. 반면 아사다는‘트리플 악

위로 밀렸다.

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아사다의 피겨 인생에서 김연아는 빼놓 을 수 없는 존재다.

선언한 뒤

고 은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전 일본 국가대표 안도 미키는

감동적인 스케이팅을 보여줘 고맙습니다” 라며 은퇴를 아 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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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제272호 2017년 4월 14일

지막 라운드 15번홀에서 이글을 잡은 것은

가르시아매스터스 골프 왕좌에

지난 1994년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이후 처 음이었다. 하지만 가르시아 쪽으로 돌아선 듯한 분 위기는 다음 홀에서 다시 반전됐다. 16번홀 (파3)에서 두 선수 모두 버디펏 찬스를 잡았 으나 먼저 퍼팅한 로즈가 8피트짜리를 성공 시킨 반면 가르시아는 6피트짜리를 놓치면

서지오 가르시아(37, 스페인)가 마침내

했으나 막판엔 그린재킷을 향한 사실상의

서 다시 리드는 로즈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메이저 타이틀 없는 최고의 골퍼’ 라는 달

매치플레이 맞대결을 펼쳤다. 초반엔 가르

로즈는 17번홀에서 세컨샷이 짧아 벙커에

갑지 않은‘딱지’ 를 떼어냈다. 이제는 가능

시아가 주도권을 잡는 듯 했고 중반엔 로즈

빠진 뒤 파 세이브에 실패해 두 선수는 결국

성이 희박하다고 생각한 순간 거짓말처럼

의 우승이 유력시됐으나 15번홀(파5)에서

동률로 마지막 18번홀 티박스에 섰다. 그리

가르시아가 환상적인 이글을 잡아낸 뒤로

고 대회 72번째 홀에서 두 선수 모두 퍼펙트

9일 조지아 어거스타의 어거스타 내셔널

는 플레이오프까지 누가 그린재킷을 차지

티샷에 이어 세컨샷으로 로즈는 8피트, 가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제81회 매스터

할지 전혀 예측불허였던 명승부가 펼쳐졌다.

르시아는 5피트 짜리 버디펏 찬스를 만들어

스 토너먼트 마지막 날 경기에서 가르시아

출발은 가르시아가 좋았다. 1번과 3번홀 버

냈으나 엄청난 부담감 때문인지 둘 다 퍼팅

는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절친한 친구사이

디로 먼저 치고 나갔고 로즈가 5번홀에서 보기

에 실패해 결국 승부는 서든데스 플레이오

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합계 9언더파

를 범하면서 로즈에 3타차 리드를 잡았다.

프로 들어갔다.

‘그린재킷’ 이 그의 품으로 찾아왔다.

다시 18번홀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첫

279타로 동률을 이룬 뒤 서든데스 플레이오

하지만 지난해 리우올림픽 챔피언 로즈

프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새로운 매스터스

의 저력은 매서웠다. 6, 7, 8번홀에서 3연속

피트 옆에 붙여 파를 세이브해내며 로즈와 2

홀에서 승부는 다소 싱겁게 갈렸다. 먼저 티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 1996년부터 메

줄버디를 터뜨려 단숨에 가르시아의 리드

타차 간격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로

샷을 한 로즈의 드라이브샷이 오른쪽으로

이저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한 시작한 가르

를 지워버리고 공동선두로 복귀했다. 흔들

즈는 이 홀서 4피트짜리 버디퍼트를 놓치면

슬라이스가 나면서 나무 숲 덤불에 떨어졌

시아는 한때 타이거 우즈의 뒤를 이을 골프

린 가르시아는 10, 11번홀에서 잇달아 보기

서 가르시아에 추격의 희망을 안겨줬다.

고 페어웨이로 볼을 빼낸 뒤 3번째 샷으로

황제 후보로 주목받았으나 수많은 메이저

를 범하면서 로즈에 2타차로 뒤처졌고 설상

희망이 되살아난 가르시아는 14번홀에

온그린에 성공했으나 가르시아는 완벽한

대회에서 우승권만 맴돈 끝에 비운의 골퍼

가상으로 13번홀(파5)에서 티샷이 왼쪽 덤

서 5피트 버디펏을 성공시켜 로즈에 1타차

티샷과 세컨샷으로 10피트 버디퍼트 찬스

로 사라지는 듯 하다 결국 21년만에 생애 74

불 속으로 들어가‘언플레이어블’ 을 선언해

로 따라붙은 뒤 15번홀(파5)에서 완벽한 티

를 잡았다. 그리고 먼저 로즈가 파 퍼트를 미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내

야 하면서 다시 한 번 평생 숙원인 메이저 타

샷에 이어 거의 홀컵에 그대로 꽂힐 뻔 했던

스한 뒤 투 퍼트로 우승 찬스를 잡은 가르시

며 평생의 숙원을 풀었다.

이틀의 꿈을 접어야 할 절체절명의 위기에

환상적인 세컨샷으로 15피트짜리 이글 퍼

아는 버디퍼트를 홀컵에 떨군 뛰 두 주먹을

놓였다.

트 찬스를 만들어냈고 이를 깨끗하게 성공

불끈 쥐고 한동안 포효했다. 강산이 두 번 바

3라운드까지 6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 린 이 두 선수는 이달 챔피언조로 티오프했

하지만 여기서 가르시아는 1벌타를 받고

시켜 이 홀에서 버디를 잡은 로즈와 9언더파

뀐 20년 이상의 오랜 도전에서 마침내 꿈을

고 라운드 중반에 여러 명의 도전을 받기는

페어웨이로 볼을 빼낸 뒤 4번째 샷을 홀컵 7

로 공동선두가 됐다. 매스터스 챔피언이 마

이뤄낸 감격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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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2호 2017년 4월 14일

해왔다.

故김영애 발인 후배들과함께라 외롭지 않았다

대표작으로는 KBS ’ 빙점’ (1990), MBC‘까치며 느리’ (1991), SBS‘형제의강’ (1996)등이 있으며 KBS‘황진이’ 의 임백무, MBC‘로열 패밀리’ 의공 순호 회장 역으로도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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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차기작 SF‘에드 아스트라’

‘모래시계’ (1995)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극 중에서 태수의 엄마를 연기한 그녀가 떠오를 것이다. 김영 애는 영화에서도 뚜렷한 기억으로 남을 법한 캐릭 터들을 맡아왔다.‘애자’ ,‘내가 살인범이다’ ,‘특 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 가장 최근 영화는‘판도 라’ 였다. 지난 2013년‘변호인’ 에서는 극 중 임시 완이 연기한 진우의 엄마인 최순애를 연기했다. 불과 지난 2월 종영한 KBS 2TV‘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 바, 더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

를 담고 있다. 태양계를 여행하는

고인은 췌장암 투병 와중에도, 작품에 영향을 미

잃어버린 도시Z', '이민자'를 연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야심차고

칠까 누구에게도 병을 알리지 않고 작품에 매진해

한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SF 영화'

희망차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왔다. 고인은 장례 절차와 영정사진까지 직접 고르

에드 아스트라(Ad Astra)'에 출연

촬영은 7월 17일에 시작할 것이다"

는 등, 누구의 도움 없이 조용히 마지막 가는 길을

한다.

라고 말했다.

욱 그의 비보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준비했다고. 故 김영애의 마지막 가는 길은 수많은 후배들의 배웅이 있어 외롭지 않았다.

미국 매체 콜라이드는 지난 10

브래드 피트는 제임스 그레이 감

하지만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은 수많은 후배들

일, '제임스 그레이 그의 SF 영화에

독이 연출을 맡은 '잃어버린 도시Z'

의 배웅으로 외롭지 않았다. 46년 동안 시청자를 웃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의 제작자다. 그렇지만 배우와 감

고 울린 김영애의 원동력은 연기 열정이었다. 늘 뜨

고 보도 했다.

독으로 '에드 아스트라'를 통해 처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

겁게 연기를 사랑했고, 무엇보다 연기가 1순위였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내 차기

음 만나게 된다. 그는 로버트 저메

장에서는 故 김영애의 발인식이 엄수됐다.앞서 고

던 김영애였기에, 많은 동료, 후배들과 대중 사이에

작에 브래드 피트가 주연으로 나온

키스 감독의 낭만적인 스파이 영화

인의 빈소에서 진행된 영결식에는 염정아, 나영희,

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다. SF 장르는 보통 환상적인 요소

'얼라이드'에 출연했으며 데이비드

오달수, 문정희 등 많은 후배들과 동료들이 참석했

한편 배우 김영애는 지난 9일 오전 별세했다. 향

를 담고 있다. 그렇지만 제가 만들

미코드 감독의 코미디 영화 '워머

다. 뒤이은 발인식에도 이들은 운구 행렬을 뒤따르

년 66세.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2012년 췌장암

고 싶은 것은 우주에 대한 아주 현

신'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판정을 받고 수술을 했으나, 2016년 겨울에 건강이

실적인 묘사를 담은 영화다. 기본

뻔한 블록버스터 영화가 반복되는

악화되어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와

적으로 '에드 아스트라'는 '우주는

상황에서 브래드 피트의 SF영화가

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우리에게 적대적이다'라는 메시지

어떤 파급을 불러올지 궁금해진다

지난 1971년 MBC 공채 탤런트 3기로 배우의 길 에 들어선 김영애는 수많은 작품에서 대중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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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강으로 뛰어든다거나 택시기사 또는

저히 대비해도 지나치지 않다. 전문가들은

승객이 강도로 돌변한 경우 등이다. 밀폐

우선 눈을 마주치지 않고 차분하게 대화를

된 차 안에선 도망가기도 어렵다. 복잡

시도하라고 조언한다. 나름대로 일리가 있

하고 현실성 없는 호신술을 말하려는 게

지만 상대방이 초범이 아닌 이상 효과를 기

아니다. 어설픈 호신술은 안 쓰느니만

대하기 힘들다.

못하다. 딱 한 가지만 기억하자.

대화로 해결할 수 없다면 무슨 수를 써서

부딪쳐라! 만약 뒷자리에서 목을 조

라도 방어해야 한다. 굵은 연필같이 생긴 쿠

르려 하면 먼저 턱을 바짝 내려 기도를

보탄, 최루액이 든 스프레이, 위치정보와 구

확보하고, 차 키나 휴대전화로 상대방

조요청 메시지를 자동 전송하는 호신 장비

손등을 강하게 찔러라. 이때 연계 동작

등이 유용하다. 단, 호신용품은 상대방을 제

이 중요하다. 찌르고 나서 잠시 느슨해진 틈

압하는 용도가 아니라 회피를 돕는 보조기

려 서로의 상태를 확인한다. 그래야 하는 것

을 타 발로 바닥을 힘껏 구르며 시트를 뒤로

구임을 명심하자. 호신용품은 손이 잘 닿는

이 예의에 맞다. 하지만 늦은 밤 골목길이나

확 젖혀 눕는다. 그럼 상대방은 순간적으로

곳에 두어야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쓸 수

경호학 개론에서 말하는 최고의 경호는,

지하 주차장에서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여

의자에 끼어 움직이지 못한다.

있다. 뒤죽박죽인 가방 속이 아니라 콘솔박

위험한 지역을 지나며 철통같이 VIP를 보호

성은 물론 남성도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 상

이때 도망가야 뒷덜미를 잡히지 않는다.

하는 게 아니라 애초 위험 지역을 피하는 것

대방이 고의로 사고를 유도한 거라면 단독

옆자리에서 위협한다면 급브레이크를 밟거

이다. 내 몸을 보호하기 위한 호신술도 그렇

범행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나 일부러 사고를 내라. 내리막길에서라면

누누이 강조하지만, 삼십육계 줄행랑이 최고다.

다. 위험할 것 같으면 무조건 피해라. 그보다

차 안에서 경찰에 신고를 한 후 내리는 게

더욱 좋다. 물론 당신이 안전벨트를 매고 있

스나 글러브박스 안이 적당하다.

총 앞에 장사 없다

현명하다. 만약 상대방이 강제로 당신을 끌

을 때만 효과가 있다. 시속 50킬로미터 정도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마우리시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위급한 상황에 놓일

어내려 한다면 몸을 틀어 운전대와 헤드레

라면 당신은 크게 다치지 않지만, 벨트를 안

오 쇼군도 당했다. 2014년 브라질 리우데자

수도 있다. 급박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

스트를 잡은 채 상대를 발로 차 밀어내는 게

한 상대방은 중상을 입을 수 있다. 실제 고의

네이루에서 친구와 저녁식사 후 차를 몰고

나 고민하면 이미 늦다. 무방비 상태라는 것

가장 효과적이다. 다리 힘이 팔 힘보다 셀뿐

로 차를 부딪친 후 안전하게 도망친 사례가

가던 그는 총 든 강도 4명에게 차와 돈, 옷을

을 상대방도 알기 때문이다. 여러 경우 중 차

더러 접근하지 못하게 틈을 벌려 차를 몰아

있다.

빼앗겼다. 신발까지 강도들이 가져가 그는

안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직관적이고 효과

도주하기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나은 호신술은 없다.

경찰서까지 1.6킬로미터를 맨발로 걸어가

Hope for the best, plan for the worst

야만 했다.

‘최선을 희망하되 최악을 대비하라’ 는

반더레이 실바 역시 강도를 당했다. 만약 당

차 안 범죄에 관한 뉴스가 심심찮게 들린

영국 속담이 있다. 호신술에서도 마찬가지

신이 쇼군과 실바보다 격투기에 능하다면

다. 헤어진 전 애인에게 같이 죽자며 차를 몰

다. 생명과 직결된 일이기 때문에 아무리 철

격렬히 저항해도 좋다.

적인 방법을 모았다.

피할 수 없다면 부딪쳐라

2001년에는 전 프라이드 미들급 챔피언

섣불리 내리지 마라 운전 중 사고가 나면 자연스레 차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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