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93 by KOREAWEEK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제 293 호 2017년 9월 8일 PHILA NEWS MEDIA 1055 Virginia Dr. #206 Fort Washington, PA 19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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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폐지 결정 트럼프 행정부가 결국 불법체류 청소년 추 방유예(DACA) 정책의 폐지를 공식화 했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이 지난 5일 기자회

트럼프 공식 선언…한인 1만여명 추방위기

리포니아 주는 별도의 반대 소송을 제기할

6개월 유예 기간…2년에 걸쳐 단계적 폐지

한국 외교부도 미국 정부가 DACA 프로

계획이다. 그램을 폐지하기로 한 데 대해 "한인회 등 유

견을 열고 DACA 프로그램이 위헌이라며 폐지를 공식 선언했다. DACA 프로그램은 2012년 버락 오바마

토안보부는 즉각 DACA 정책 폐지 절차에 ‘DACA 폐지를 다시 검토해볼 의향이 있느

관 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대책을 강구할 것"

돌입했다.

이라고 밝혔다.

냐’ 고 묻자“재고는 없다” 고 잘라 말했다.

대통령이 어릴 때 불법 이민한 부모를 따라

앞으로 신규 노동허가증 신청 및 발급은

사실상 DACA 폐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

민주당 소속 헬렌 김 필라시의원은 물론

미국에 들어와 학교와 직장을 다니는 불법

중단되나 기존 수혜자들은 6개월간의 유예

게 될 의회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폐지와 유

공화당 소속의 데이비드 오 시의원 등 지역

체류 청년들이 걱정 없이 학교와 직장을 다

기간 동안 지금과 같은 지위가 부여된다.

지로 당론이 갈린 가운데 일부 공화당 의원

한인 정치인들도 즉각 트럼프 행정부의 결

이 유지에 가세하고 있어 향후 입법 과정에

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닐 수 있도록 추방을 유예한 행정명령이다.

백악관도 연방 법무부가 DACA 폐지를

데이비드 오 시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기한이 닥칠 때마다 행

공식 발표한 직후 공화당 의원들에게 배포

정명령을 갱신해줬고, 청년들은 갱신이 가

한 문서를 통해 DACA 수혜자들은 추방유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에 따른 파장

DACA의 혜택을 받고 있는 이른바 드리머

능한 2년짜리 노동허가증을 발급받을 수 있

예 기간 동안 미국을 떠날 준비를 서둘러야

이 미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조치에

(Dreamers)들이 미국에 영원히 머무를 수

었다. 현재 최대 80만 명이 이 프로그램의 혜

한다며 DACA 수혜자들의‘자진출국’ 을강

반발한 16개 주정부가 DACA 폐지 무효소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택을 받고 있으며 이 중 한인 청년은 연방이

력히 촉구하는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송을 제기했거나 제기할 계획이며 뉴욕 등

지난 주말 워싱턴DC에서 DACA 관련

민서비스국(USCIS) 자료에 따르면 1만 375

트럼프 대통령도 6일 직접 DACA 폐지

전국 곳곳에서는 대규모 항의 시위도 벌어

집회에 참석했던 헬렌 김 의원도 지역에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돼 한인사회도 비

조치에 대한 자신의 단호한 입장을 재확인

졌다. 뉴욕, 워싱턴 주 등 15개 주 법무당국

DACA 혜택을 받고 있는 한인 학생의 현황

상이 걸렸다.

했다. 이날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와 백악

은 6일 DACA 폐지 무효를 요구하는 소송을

을 파악하고 공동기자회견을 갖기 위해 나

관에서 회동한 트럼프 대통령은 한 기자가

뉴욕 동부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캘

섰다.

트럼프 정부 결정에 따라 주무부서인 국

알

림

필라 순회영사업무 9월 14일(목), 둥지교회서 오후12시부터

올해 네 번째 필라델피아지역 순회영사업

및 발급, 사증발급 신청, 운전면허갱신, 범

무가 오는 9월 14일(목) 첼튼햄 애브뉴 선

죄경력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민원을 처리

상에 있는 둥지교회(1001 W. 70th Ave.,

할 수 있다.

Philadelphia)에서 진행된다.

구비서류는 여권과 영주권 원본과 복사본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순회영

이며 여권신청자는 사진 1매와 가족관계증

사 업무에서는 여권발급신청과 영사확인,

명서나 기본증명서, 23달러75센트 우표 1

가족관계등록(출생, 혼인, 사망 등) 및 발급

장이 필요하다.

(가족,기본,혼인관계증명서 등), 병역업무

이날 영사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

위켄드다이어리 센터시티 내 123개의 레스토랑이 참여하는 필라델피아 레스토랑위크가

(국외여행, 재외국민2세 허가 등), 국적관

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10일 일요일부터 19일 화요일까지 진행된다.

련업무(국적상실, 이탈 등), 재외국민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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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여성장교후보생 필라 방문 이화여대 ROTC, 서재필기념관 들러

▲ 이화여자대학교 학군사관 생도 30여명이 미디어에 있는 서재필기념관을 방문했다.

이화여자대학교 학군사관

졌다.

념관은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 는 학교측의 권유로 이곳을 방

생도(이하 ROTC) 30여명이

인솔 책임자로 함께 방문한

지난 2일 미디어에 있는 서재

학군단장 신철호 중령은“30

필기념관을 방문했다.

명 생도들 모두가 하나같이 국

이화여대 ROTC는 내년에

이화여자대학교 ROTC는

가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순수

는 제2기 생도들이 서재필기

올해 2월 처음으로 생도를 선

한 마음과 열기로 똘똘 뭉쳐있

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

발해 숙명여대와 성신여대에

다” 며“장차 이들 학생들 중에

히고 가능하면 생도들의 서재

이어 국내 여자대학교로서는

서 장군도 배출되고 또 군을

필기념관 방문이 정례화될 수

세 번째로 출범한 여성ROTC

위해서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단이다.

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문하게 됐다.

서재필기념관은 최근 들어

독립운동가인 서재필 박

이화여대 ROTC 일행은 8

창원대학교와 민족사관고등

사의 기념관을 방문한 이들

박 9일간의 해외 군사시설 견

학교 등 한국의 유수 교육기관

ROTC생도들은 이번 방문을

학 중 서재필기념관을 방문했

들과 여러 단체들이 연례적으

통해 서재필박사의 독립운동

는데 이들은 당초 필라가 아닌

로 방문하는 등 미 동부지역에

과 애국정신을 몸소 체험하고

캐나다지역을 방문할 예정이

서 꼭 방문하여야 할 역사 유

호국정신을 다지는 시간을 가

었으나, 필라에 있는 서재필기

적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drShin_17 Ad_Lansdale_kw.pdf

3/1/17

6:16 PM

●

18대 필라평통 첫 간부회의 8일 저녁 6시…서울가든서 간부회의 정미호 회장을 필두로 한 제 18대 민주

정미호 회장은 “첫 임원 모임을 통해 단

평통필라델피아협의회가 8일 오후 6

단한 집행부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며

시 블루벨에 있는 서울가든에서 첫 간

“18대 필라 민주평통 협의회는 ‘일하

부회의를 겸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는 평통’이자 ‘열려있는 민주평화통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새 정부 출

자문회의’”라고 강조했다.

범으로 인해 두 달이나 늦은 9월 1일부

정 회장은 또 “지금 한국이 북핵과 미사

터 공식 출범한 제18대 필라평통은 최

일 문제로 아주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

근 정미호 회장 중심으로 내부 인사를

다”며 “우리 해외 동포도 한마음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국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기도하

본보 9월 1일자(A-3면)에 보도한 대

자”고 당부했다.

로 수석 부회장은 송영근 15대 필라평

필라에 배당된 55명 자문위원 중 최근

통 간사가 맡았고 김만기 위원이 간사

사퇴한 4명의 위원자리를 매울 추가 인

에 지명됐다. 김헌수 남부뉴저지한인

선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

회 이사장이 운영위원장을, 티나성 위

다. 이에 대해 필라평통 측은 문재인 대

원이 회계를 맡을 것으로 현재까지 전

통령이 오는 18일부터 3박 5일 일정으

해지고 있다. 부회장은 정우현 골프연

로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기

합회장과 유케라 전 남부뉴저지한인회

때문에 인선과정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

장, 이은황 전 부간사 등이 물망에 올라

로 판단하고 있다.

있고 윤경희 위원과 우성순 위원, 박영

제18기 필라평통은 오는 10월 16일

근 변호사도 부회장에 이름을 올릴 것

정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지 화가로서 홍콩 아트페어 등

8일 열리는 간부회의에서는 18기 필라

에서 활발한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평통에서 활약하게 될 각 분과위원회

정미호 회장은 최근 사단법인 한국미술

구성을 논의하고 분과위원회를 끌고 갈

협회(이사장 이범헌)으로부터 국제교

위원장 선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류대상을 수상했다.

●

로컬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운전 중 문자 벌금폭탄

필라국악원 9기 교육생모집

뉴저지 처벌강화…펜주 운전자 주의

모든 강좌 무료…대학서 풍물과도 운영

자로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을 가

필라한인사회를 중심으로 우리 전

센터에서 한차례 공연을 갖고 같

동 중이다.

통 가락과 문화를 지켜나가는 필라

은 날 오후 2시부터는 펜아시안노

국악원(원장 정세영)이 제9기 교

인복지원에서 신명나는 무대를 펼

#77을 통해 첫 번째 신고가 접 수된 경우에는 차량 소유자의 주

육생을 모집한다.

친다.

소로 경고장이 발부되지만 경고

모집대상은 무용과 장구반으로 연

한편, 필라국악원 측은 오는 17일

장이 발부된 이후 경찰에 적발되

령 등의 제한은 없다.

부터 글랜사이드에 있는 아카디아

거나 두 번째 이상 신고가 접수되

필라국악원은 지난 해 6월부터 무

대학교에서 풍물과정을 운영하게

면 벌금과 함께 운전면허 정지 처

료 전통풍물강좌를 첼튼햄에 있는

된다. 지난해까지 한국 풍물과정

분까지 받을 수 있다.

둥지교회(1001 W. 70th Ave.)

은 학교 산하 한국학연구소(소장

펜실베이니아의 경우도 운전

지하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오후 2

백승원) 소속으로 운영됐으나 올

중 텍스팅이 불법으로 규정되어

시(전통 무용강좌)와 오후 4시(장

해부터 대학교 음악대학 소속 과정

있지만 사실상 단속이 거의 이루

구 강좌) 두차례에 걸쳐 열고 있다.

으로 편입됐다.

어지지 않고 있는데다 운전 중 통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한국학연구소 측은 17일부터 시

화는 법적인 제재를 받고 있지 않

의 준비물도 필요 없다.

작되는 한국풍물과정 수강생을 별

는 상태다. 이로 인해 펜주 운전

필라국악원은 오는 16일(토) 오

도로 모집하고 있다. 이 과정의 수

자들은 뉴저지 경계를 넘어가서

전 9시 둥지교회 지하에 모여 연

강료는 한 학기당 150달러며 입학

앞으로 뉴저지주에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첫 번째 적발 될 경우

도 평소 버릇대로 전화기를 손에

습을 한 뒤 필라 35관구 경찰서 앞

비 25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하면서 텍스팅을 하다 적발되면

벌금 400달러, 두 번째는 600달

들고 통화를 하다 경찰에 단속되

에서 오전 11시부터 공연을 펼치

풍물과정은은 1학기 12주 과정을

자칫 벌금폭탄을 맞거나 면허 정

러, 세 번째부터는 800달러의 벌

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구되고

고 10월 2일(월) 오후 1시 30분

12월까지 진행하고 내년 2월부터

지가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과 함께 벌점을 부여하고 90일

있다.

부터 랜스데일에 있는 귀니드양

5월까지 12주는 2학기 과정으로

뉴저지주는 지난 7월부터 운

동안 면허정지 처분을 내리도록

로원에서 생일 축하 공연을 펼칠

총 24주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전 중 문자를 보내는 등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처벌 규정을 대폭 강화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규정은 운전 중 텍스팅을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펜주에서도 주의회에서 일부 의 원들을 중심으로 운전 중 통화까

계획이다.

다. 3년 정규과정을 수료하고 나면

주 당국은 이와 함께 운전 중 텍

지 불법으로 규정하는 법안을 제

또 10월 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심사를 거쳐 수료증도 받게 된다.

스팅을 하는 운전자를 목격할 경

출해 놓고 있지만 언제 실제 법으

는 필라에 있는 그레이스한인복지

문의 267-312-4431

우 #77핫라인 이용해 전화나 문

로 적용될 지는 미지수인 상태다.

로컬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서재필재단 장학생 선발 완료 8개 부문서 11명…9일 장학금 수여식 (1명, 1500달러)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현태)

업을 쌓고 조국의 독립과 민주주의

이 지난 6일‘2017년 서재필장학

를 위해, 또 미국과 지역 사회의 발

Lee, Jiwoo

생’ 을 확정·발표했다.

전에도 건전한 시민정신으로 많은

(University of Pittsburgh)

올해 6월부터 지역 대학생들을

공헌을 한 서재필 박사가 응모자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해 온 재단

들에게 훌륭한 롤 모델이 되었다는

측은 8개 부문에서 총 11명의 장학

것을 느낄 수 있어 감명 깊었다” 고

생을 선발해 발표하고 오는 9일 서

말했다. 다음은 장학금 분야와 장

Nam, Sarah

재필의료원 강당에서 오후 12시부

학생 명단.

(University of Pennsylvania)

•서재필 저널리즘장학생 (1명, 1500달러)

터 장학금 수여식을 열기로 했다. 장학금 규모는 총 1만 6500달러. 1999년 헬렌리 장학금으로 출

•헬렌리 장학생(2명, 각 2000달러) Hoang, Donna

•다니엘 윤 의학장학생 (1명, 1500달러)

발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서재필

(University of Notre Dame)

Min, Susie

장학금은 올해 선발된 장학생을 포

Han, Karen

(Swarthmore College)

함해 지금까지 194명의 대학생이

(University of Washington) •재이 리 사회봉사장학생

그 혜택을 받았다. 올해도 전국에서 26명의 대학

•현봉학 장학생(2명, 각 1500달러)

(1명, 1000달러)

및 대학원 재학생들이 이번 장학생

Choi, Steve

Lee, Himchan

선발에 지원한 가운데 주로 각자의

(University of Pennsylvania)

(Widener University)

꿈과 포부, 현재 처한 상황과 어려

You, Susan

운 난관 등을 솔직하게 표현한 에

(Johns Hopkins University)

(2명, 각 1000달러)

세이와 개인 소개서를 위주로 선발 •제인송 장학생(1명, 2000달러)

했다. 전방남 장학위원장은“이번 선

Rhee, Joanne(NYU)

Park, Chanyeong (Drexel University) Yi, Joohyung

발과정에서도 130년전 미국으로 건너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학

•권정희 희망장학생

•정학량 리더십장학생

bluebell family korea week2017_final.pdf

3/6/2017

8:09:28 PM

(Babson College)

●

5차 식품협 정기 위생 교육 12일부터 시작…온라인 통해 접수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

고 있다”며 “이러한 평가에 따

(회장 이승수)가 주최하는

라 인스펙션과 서티피케이트

2017년 제5차 정기 위생 교육

취득에 대한 감시가 갈수록 엄

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

격해 지고 있으며 오직 적절한

12일(화)과 13일(수), 20일

교육을 통해 이러한 추세에 대

(수) 세 차례에 걸쳐 오후 7시

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터 11시까지 서재필센터 강

이회장은 또 “올해들어 부정

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위생 교

한 방법으로 위생교육 합격증

육은 신규 및 재교육 대상자로

을 발급받는 사례가 보고되고

실시되며 인터넷으로만 접수

있다”며 “부정한 방법으로 합

가 가능하다.

격증을 취득할 경우 불행한 결

이번 교육을 마친 후 마지막 날

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

인 20일에 실시하는 테스트를

했다.

통과해야 필라나 몽고메리 등

위생교육 시험에 합격할 경우

카운티 정부에서 발급하는 인

합격증이 개인 이메일을 통해

증서를 신청할 수 있다.

서 전달되기 때문에 수강생들

이승수 회장은 “필라델피아와

은 반드시 이메일 주소를 준

몽고메리 카운티 등 펜실베이

비해야 한다. 식품위생 교육

니아 주요 지역의 위생 당국은

은 식품협회 홈페이지(www.

엄격한 인스펙션과 적절한 교

kagro.com)에서만 신청할

육을 통해 공중 보건 향상에 큰

수 있다.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

문의 267-902-2328

●

로컬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지난 달의 경우 연방정부가 보

오바마케어 실시 이후

험사들에게 주는 보조금 지불을

재외국민도 보육료 지원받는다

중단하겠다는 위협을 하기도 했 지만 결국 예정대로 보조금을 지

무보험자 절반 가까이 줄어

급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추후 보조금 지급에 대해서는 검토를 계속한

주민등록 마친 0~5세 아동대상

다는 입장이다. 이는 연방의회 예 산조사국(CBO)이 현행 오바마

이달부터 어린이집・유치원 학비 해당

케어 프로그램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입자

한국정부가 국내에서 어린이집 또

으로 재외국민도 주민등록을 할 수

보험료 정부 보조가 행정부의 지

는 유치원을 다니는 재외국민 아동

있게 되면서 보육료 지원 요구가

급 중단으로 끊길 경우 향후 1~2

에게도 이달부터 보육료·유아학

생겨났고, 국가인권위원회와 사회

년 내 보험료가 20~25% 오르고

비를 지원한다.

보장신설변경협의회가 누리과정

향후 10년 간 이로 인한 연방 예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1일 “국내

(만 3~5세 무상교육)지원을 각

산 적자가 200억 달러 정도 급증

에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재

각 권고, 결정함에 따라 정부는 재

면 2,000만명 이상이 오바마케

할 수 있다는 분석 보고서를 발표

외국민 주민등록을 마친 0~5세

외국민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

어 혜택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한데다 공화당 내에서도 보조금

아동은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부는 누리과정 지원뿐만 아니

CDC는 지난 7년간 보험 미가

지급 중단에 대한 반발이 크게 일

복지로(www.bokjiro.go.kr)에

라0~2세 보육료도 함께 지원키

지난 달 말 연방질병통제예

입자 수가 줄어든 원인으로 오바

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주요 언

서 보육료·유아학비를 신청하고

로 했다.

방센터(CDC)가 발표한 2017년

마케어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

론들이 전했다.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재외국민에 대한 보육료·유아학

1~3월 건강보험가입현황에 따

때문으로 분석했다. 우선 26세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탐 프라

재외국민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비는 한국 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르면 건강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

미만 자녀는 부모의 건강보험으

이스 연방 보건부 장관은 그동안

서 외국의 영주권을 취득하거나 영

다닐 경우에 지원되며, 장기간(어

은 미국인은 전체 인구의 8.8%

로 커버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오바마케어 정부 보조금 지급을

주할 목적으로 외국에 거주하고 있

린이집 90일, 유치원 30일) 해외

인 총 2,810만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31개주와 워싱턴 DC에서

계속 보장할 것인지에 대해 확답

는 사람을 말한다. 그간 재외국민

체류 시 자격이 중지된다.

저소득층에게 메디케이드를 보

을 하지 않아왔는데, 공화당 내부

은 보육료·유아학비를 지원받지

지원 금액은 자녀의 나이와 보육

조해주고 있다.

에서도 정부 보조금 지급이 중단

못했다. 해외이주법에 따라 귀국

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오바마 케어가 실시된 후 무보 험자수가 절반가까이 줄어든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0만명 줄어든 것이다. 특히 오바마 케어가 도입된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될 경우 오바마케어 제도가 크게

신고를 하고 주민등록번호를 발급

자세한 내용은 복지로 웹사이트

2010년 첫해 전 국민의 16%에

이후 오바마케어를 무력화 시키

흔들리면서 건강보험 제도에 큰

받은 경우에만 가능했다.

(Bokjiro.go.kr)을 통해 확인이

달하는 4,860만명이 건강보험

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혼란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

하지만 2015년 주민등록법 개정

가능하다.

혜택을 받지 못했던 것과 비교하

있다.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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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룹 2 그 룹 4

PSAT/SAT 성적: 수학 500-640, 영어 750점 이상 영어실력은 좋으나 수학이 부족한 경우 수학을 2학기 이상 집 중하여 수강하는 Math Guarantee Program을 추천합니다. 첫 학기는 수학 강의만 수강하고 두번째 학기부터 전 과목 수강 후 총정리반을 거쳐서 목표점수에 달성. 필요에 따라 부족한 수학 부분을 특별 과외를 통해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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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료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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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

예정 시험 일자

12월 2일

12월 2일 / 3월 10일

3월 10일 / 5월 5일

강의 시간

90 hours

162 hours

192 hours

222 hours

252 hours

강의 일수

12 days

24 days

36 days

프로그램 선택

가을학기

가을학기 & 총정리 수업

가을 & 겨울 학기 & 총정리 수업

점수 보장

No Ave. 150+

Yes 270 or 1500

자체 교재 사용

◆ 총 4개의 레벨로 나누어 맞춤형 교재를 개발해 사용함. Level 4 (650+), Level 4 (640-550), Level 2 (under 540) & Level 1 (Under 500)

강의 방법

1. 중요한 컨셉트와 전략적 접근 방법 등을 자체 개발한 교재 위주 강의 2. 주제별 숙제, 퀴즈, 시험과 철저한 review

숙제 채점

1. 담당 선생이 직접 채점하여 아이들의 약한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함. 2. 수업시간에 어렵거나 틀린 문제들을 review

Online Help

1. 필요시 온라인으로 실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완비 2.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완벽한 make-up 시스템

다른 특혜

엑셀등록했던 학생은 누구나 Free Review of College Common Application Essay

SAT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학생은 반드시 Geometry 와Algebra 2 를 학교에서 먼저 마쳐야 합니다. Preferred Program 등록학생은 각 과목 (Math, English)당 650 이상을 맞아야 합니다. (합계 점수가 아닙니다.) 모든 개런티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은 반드시 학원에서 제시하는 일정에 맞추어 SAT시험을 치루어야 합니다. 그렇지않을 경우 점수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개런티 프로그램 등록학생중 목표점수에 도달하지 못 할 경우, 또는 점수가 만족하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업료 환불은 없습니다. 개런티 프로그램으로 기본보장된 수업외에 수업을 연장하는 경우, 수업료는 없지만 교재비는 별도입니다.

박인원장

유펜수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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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

지역사회 봉사로 커리어의 첫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정 안젤라)가 지난 2일 뉴저지 보

SNJ통합한국학교 교사연수회…자원 봉사 실적 따라 시상도

박혜영 교사 한국어 보조교사 - 이해나, 정우

히스에 있는 열방교회에서 교사연

진, 서차원, 서다원, 양예원, 양우

수회 및 자원 봉사상 시상식을 실

진, 손호준, 문현우, 문선우, 메이

시했다.

린 Mei Lyn Bransdorf, 강지영 Carla Jett, 김명훈, Elizabeth

이날 한국학교 측은 지난 해 6월 부터 올해 5월까지 한국어 보조교

(13)

사,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봉사활

문화공연봉사 - 김민진, 백승준, 남

동을 수행한 하기 학생과 교사들

유강, 이로운, 김한결, 정우성 (6)

을 대상으로 자원 봉사에 종사한

10년 근속상: 하만순, 권현숙, 고

시간과 나이에 따라 봉사상을 시

숙희

상했다.

재외동포재단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 수료: 이재훈

이날 수상자 명단에는 세 명의

한글학교 교사 맞춤형 온라인 연수

정교사도 포함됐다. 먼저 입양 동포 및 한인 3세 자녀 들을 위해 32주 1년 과정 동안 자

▲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가 지난 2일 열방교회에서 교사연수회를 겸한 자원봉사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정안젤라 교장(앞줄 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자원봉사상 수상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수료: 권현숙, 배정숙, 박유미, 이 종임

원 봉사로 한국어 강의를 맡아온 박혜영 교사가 감사패와 자원 봉

사활동을 펼쳐 대통령 자원봉사상

한국어 강사가 진행하는 자원봉사

은상: 서정환, 신주현, 함두원, 송

사상을 받았다. 박 교사는 한국어

을 수상했다.

자 워크샵도 진행됐다.

윤아 (4)

전국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대상 홍

동상: 김경민, 김진영, 김진건, 배

보대사상: 김희진

정숙, 하만순, 신예린, 신채린,

전국 SAT II Korean 모의고사 만

이루리, 장온유, 김수연, 권성규

점 표창장: 김진건

(11)

전국 정주영 에세이 공모전 은상:

교원 3급 자격증 소지자로서 외국

시상식 후에는 정교사와 자원

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지도자 과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

정까지 수료했다.

샵이 진행됐다. 여름방학 중 재외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통령 자원봉사상 (The

•학생

이외에도 배정숙 교사와 하만순

동포재단의 한국초청연수에 참가

President's Volunteer

교사는 정규 수업 이외에 학생들

했던 이재훈 교사가 연수에서 얻

Service Award)

의 각종 특별활동인 단소 교육, 여

은 효과적인 교육방법 및 사례를

금상: 윤도일, 박시원, 박희원, 박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자원

름캠프 생활교육, 무용 지도 등을

발표했다. 또 유펜(University of

주원, 윤도영, 윤도웅, 김희진, 김

봉사상 (KSSNJ Volunteer

한국학교 등록문의:

Pennsylvania)에 재직 중인 정지영

수진, 함지우, 손에이미 (10)

Service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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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함 연간 100시간 이상의 자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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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가을학기 개강 9월 9일 - 11월 25일 매주 토요일 8:30am - 4:30pm

개설 과목 I. SAT 1/PSAT Class II. 10월 SAT 시험대비 총정리반

9월 9일 - 9월 30일 네 번의 토요일

III. SAT 2 Math IIC & Chemistry 준비반 IV. TOEFL 준비반 V. 초중고 영어 수학 특설반

o 4th - 10th grades 영어 o Math 4, 5, 6, General math, Pre-Algebra, Algebra 1 & 2, Geometry & Pre-Calculus, Calculus

VI. 개인지도반

영어, 수학, 화학

VII. 방과 후 수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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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

프린스턴한국문화연구회 문화강좌

서재필재단 인재모시기 총력

언어학 박사 유영익 전 교수 초청

방문간호서비스위해 팀 구성 중

령을 연구해 온 유영익 전 교수(사진)가 강 사로 초빙된다. 유 교수는 2010년에도 동 한국문화연 구소에 초대돼 이승만 박사 프린스턴 박

서재필기념재단(회장 김현태)가 방문간

방문간호서비스는 병원에서 수술이나

호서비스(Home Health Service) 활성화를

치료를 받고 퇴원한 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위해 해당 직종과 관련된 직원모시기에 적

가정에서 간호원의 치료와 검사, 사후 처치

극 나서고 있다.

를 비롯한 각종 의료서비스를 지원받게 되

사학위 취득 100주년 기념‘ 프린스턴 대

재단 측은 지난 7월부터 반도체회사인

는 프로그램이다. 통상 60일 정도 서비스

학이 배출한 세계적 지도자이승만’ 에대

앰코테크놀로지 김주진(미국명 제임스 김)

를 받을 수 있고 의사 처방에 의해 기간을

해 강의한 바 있다.

회장과 부인 길정숙씨가 설립한 제임스&

연장할 수도 있다.

한편 이번 유영익 교수 초청을 기해 10

애그네스 김 재단으로부터 올해부터 향수

서재필재단은 지난 2014년 펜 주 정부로

일(일) 오후 3시 30분에는 킹스톤장로교

3년간 80만달러의 기부금을 유치해 지역

부터 방문간호서비스에 대한 라이선스를

회(4565 Rt 27, Kingston, NJ)에서‘이승

한인사회에 대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겠

획득한 바 있으나 그 동안 예산 문제 등으로

만 박사의 기독교 정신과 독립운동’ 을주

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문 인력조차 확보하지 못한 채 시간만 보

그 뒤 방문간호서비스를 위한 스텝을 구

냈다. 서재필재단은 지난 해부터 제임스&

이번 문화 강연은 유교수가 그간 연구

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관련 직종의 인

애그네스 김 재단과 이 문제를 협의해 오다

한 해방 후 1945년부터 1948년까지의

재난으로 현재까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

최근 기금 지원에 합의했다.

제로 강연이 열린다.

‘이승만 박사의 방미 외교와 대한민국 정

제임스&애그네스 김 재단은 먼저 올해

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재단 측은 관련 직종의 인재를

30만 달러의 후원금을 재단 측에 전달했고

유 교수는 2013년 9월부터 박근혜 전

추천해서 채용이 이루어질 경우 소개 보상

내년에도 3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고 마

프린스턴 지역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대통령이 정한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을

금 300달러까지 내걸고 적극적인 인재유

지막 해인 2019년에는 20만 달러의 기금을

활동하고 있는 프린스턴 한국문화연구회

역임했으나 아들의 대한민국 국적 포기,

치에 돌입했다.

내 놓기로 했다.

(이사장 이중희)가 오는 21일(목) 제96회

병역미필, 뉴라이트 성향 등으로 논란이

프린스턴 한국문화강좌를 개최한다.

된 바 있다.

부수립’ 이 주제다.

재단 측이 직원을 모집하고 있는 분야

서재필재단 측은 이번 방문간호서비스

는 홈헬스케어 RN과 공인간호보조사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작동되면 서재필

뉴저지 웨스트 윈저타운십 빌딩에서

강의는 무료이며, 문의는 프린스턴 한

(CNA), 피지컬테라피스트(PT), 작업요법

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서비스와 방문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이번 강좌는 서울대

국문화 연구회 609) 730-0218로 하면

치료사(Occupational Therapist), 스피치

간호서비스, 방문간병인서비스 등 통합 의

문리대 정치학과에서 학사, 그리고 하버

된다.

테라피스트(ST), 전문 소셜워크(Master’ s

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드 인문대학원 동아시아 언어학과에서 석 사와 박사를 취득하고 이승만 초대 대통

10일 열리는 강좌 문의는 732-274-

prepared Social Woker), 오피스, 빌링 매니 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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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 개원기념

오픈하우스 9/16일(토) 11시 예약요망

신장 투석센터 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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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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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꽂힌 상태에서 퍼팅해도 된다 지로 금지된다.

2019년 1월 1일부터는 골프 경기에서 그 린 위에 핀이 꽂힌 채로 퍼팅할 수 있게 되고

•벙커 내에서의 '언플레이어블' 처리

러프나 숲 속에 들어간 볼을 찾다가 건드려

현재는 벙커에 들어간 볼이 모래에 파묻

공이 움직이더라도 "명백한 고의"가 아니면

히는 등 도저히 칠 수 없는 상태일 경우 '언플

벌타가 없어진다. 또 벙커 내에서 공이 모래에 파묻히는 등

레이어블'을 선언하고 1벌타를 먹고 벙커 내

칠 수 없는 상태일 경우 '언플레이어블'을 선

의 마땅한 장소에 드롭하게 돼 있다. 그러나

언하면 1벌타를 먹고 옮기게 돼 있으나 앞으

드롭해도 여전히 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로는 2벌타를 먹는 대신 핀과 볼의 연장 선상

이번 룰 개정에서는 벌타가 2타가 되는 대신

이기만 하면 그린밖에 드롭할 수 있게 된다.

핀과 볼을 연결한 연장 선상이면 그린밖에 드롭할 수 있게 했다.

골프 룰 개정은 "골프의 성지"로 불리는 영 국 R&A와 미국골프협회가 함께 개정한다. 이번에는 올해 3월 "제안"형식으로 개정

골프룰 대폭 개정…2019년부터 적용

•드롭 방법 대폭 변경

계획을 발표한 후 8월 31일까지 6개월간 인

퍼팅해 볼이 핀에 맞을 경우 2벌타를 부과한

룰 개정에서는 러프나 숲 속에서 공을 찾다

드롭은 "어깨높이에서 떨어뜨리도록" 돼

터넷 등을 통해 세계 각국 골퍼들의 의견을

다. 이 때문에 홀컵의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

가 "잘못해" 공을 움직인 경우에도 벌타를 매

있으나 "떨어뜨리는" 방법이기만 하면 높이

수렴한 후 2018년 중반께 최종적으로 확정

울 때는 누군가에게 공이 굴러가는 도중에

기지 않는다. 바꿔 말하면 "명백히 고의로 움

는 문제 삼지 않도록 했다. 쉽게 말해 지면에

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

핀을 뽑아 달라고 부탁해야 했다. 개정 룰에

직인" 경우 외에는 규칙 위반이 아니게 된다.

접촉하지만 않으면 된다. 벙커 내에서 드롭

이번 룰 개정의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서는 공이 핀에 맞더라도 벌타가 없어져 핀

규칙을 간소화해 플레이 시간을 단축하고

이 꽂힌 상태에서도 퍼팅할 수 있어 전체 플

다른 하나는 "골프 규칙은 너무 복잡하다"는

레이 시간이 짧아진다.

골퍼들의 불만을 규칙개정에 반영함으로써 골프 인구감소를 막아 보자는 것이다. 아마추어 골퍼들도 관심이 큰 룰 개정 관 련,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핀이 꽂힌 채로 그린 위에서 퍼팅 가능

Township Line Rd

Old York Rd

현재는 핀이 꽂힌 상태에서 그린 위에서

•볼이 움직일 경우의 벌타 규정

했더니 볼이 모래를 파고들었다거나 러프

•벙커 등 해저드내의 규칙 간소화

에서 드롭하다 공이 잔디에 박히는 일은 골

현행 규칙에서는 해저드내에 떨어진 나

퍼들에게 흔한 경험이다. 지면에 닿지만 않

뭇잎이나 가지, 작은 돌 등 루스 임페디먼트

으면 낮은 높이에서 드롭해도 되기 때문에

(Loose Impediments)를 제거하는 게 금지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어지게 된다.

2016년 US오픈 챔피언인 더스틴 존슨(미

돼 있지만 개정 룰에서는 벌타가 없어진다.

이밖에 앞 홀에서의 타수와 관계없이 준

국)이 우연히 공이 움직였는데도 규칙 위반

제거할 때 손이 모래에 닿아도 괜찮다. 또 클

비된 사람이 먼저 치는 걸 장려하고 공을 찾

으로 벌타를 받으면서 벌어진 논란이 개정의

럽이 모래를 건드렸을 때의 벌칙도 없어진

는 시간을 현재의 5분에서 3분으로 단축하

계기가 됐다. 올해 1월부터는 우연히 공이 움

다. 다만 클럽의 헤드부분이 지면에 닿으면

는 등 경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내용이 반

직인 경우 무벌타로 처리하게 됐지만 이번

어드레스 한 것으로 간주해 종전과 마찬가

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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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로컬뉴스

주

의

제293호 2017년 9월 8일

행

◈ 남부뉴저지 장학생 모집

사

및

안

필라 한인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이민관련은 신중식변호사”-

내

◈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추석 초청 대잔치 및

선발대상: 1학년-12학년 (2017년 9월 기준)

대형 벽화 개막식

접수마감: 9월 9일(토)

일시: 10월 4일(수) 오후 2-4시

당선자 통보: 9월 16일 이후 개별 통보

장소: 펜아시안 노인 복지원 주차장

장학금 수여식: 9월 23일(토)

문의: 856-433-0573

문의: 215-572-1234

◈ 남부뉴저지 상록회 회장 취임식

◈ '도르가의 집' 필라상담 교실 2단계 개강안내

일시: 9월 9일(토) 오전 11시

강사: 배임순 목사, 김무경 전도사 (상담 전문가)

장소: 체리힐장로교회

일시: 9월 14일~10월 26일

1920 Old Cuthbert Rd, Cherry Hill, NJ 08034

문의: 856-281-5349 (회장 성종선)

6926 Old York Rd. Philadelphia, PA 19126

매주 목요일 9:30-2:30 (주 1회 / 7 주간)

장소: 필라델피아교회 (1층 / 소 예배실)

신중식변호사 마이클 웬키 변호사

1200 Easton Road. Abington, PA 19001

문의: 267- 575-9977 (이경종 목사)

◈ 필라원로목사회 9월 정기모임 일시: 9월 11일(월) 오전11시 장소: Fort Washington State Park

오랜 경력과 경험으로 이루어진 값진 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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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시간: 오전 10시 (구)고바우식품앞 파킹장

일시: 9월 12일 부터 12월 7일 까지 (13주간)

문의: 215-307-7068

<건강체조> 화 9 - 10시

<라인댄스> 목 9 - 10시

◈ 9월 정기 식품위생교육

<영어교실> 화, 목 10 - 12시

일시: 9월 12일(화) - 20일(수)

장소: 서재필센터 강당

문의: 215-224-9528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뉴욕/펜실베니아주 변호사 연방법원 변호사 법학 박사(JD) 이민변호사협회 변호사

장소: 서재필센터 강당 문의: 267-902- 2328

◈ 필라 한국국악원 장구반모집 대상: 무용/장구반 (일반)

◈ 요크한인요양원 오픈하우스

일시: 2017년도 제9기생

일시: 9월 16일(토) 오전 11시

장소: 필라 둥지교회 지하

마이클 웬키 변호사

장소: 요크한인요양원

연락처:267-312-4431 (정세영)

법학박사(JD) / PA주 변호사 연방법원 변호사 전 델라웨어카운티 변호사협회 회장 상해사건 33년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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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세미나 : 9월 16일(토) 오후 5시

문의/신청: 김정숙 회장(856-979-5101)

•FAFSA 워크샵 : 10월 7일(토) 오전 9시 30분 장소: 둥지교회

◈ 케이팝로빅(케이팝+에어로빅) 댄스 강의

일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1001 70th Avenue. Philadelphia, PA 19126

문의: 215-927-1580

목요일 오후 7시 (6시부터 스텝 연습)

장소: 바우 하우스 ◈ 목회자 영성수련회

- 수익금 전액 장애우가족 비영리단체에 기부

일시: 9월 17일(일) 오후 7시 - 20일(수) 오전 7시

문의: 267-333-6993

이 민 법 이민국 거절 항소 전문, 추방재판, 이민 구제 법률 상담, 투자비자, 투자이민, 취업비자, 취업이민, 가족이민, O비자, 학생비자, 종교비자 및 이민

장소: 뉴저지 양지교회

437 S Pitney Galloway NJ 08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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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 $150 (선착순 20명 / 9월 10일까지)

일시: 매월 첫째 토요일

문의: 267-577-0392 (이대우 목사)

출발: 필라 서재필의료원에서 오전 9시 인원: 선착순 35명(예약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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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무료(점심제공)

일시: 9월 20일(수) 오전 10시 (9시까지 등록)

예약: 610-627-9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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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Bensalem Country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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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610-405-9714 (부회장 석기창)

◈ 무료 한국어 문화 교실 일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6시(저녁 식사 제공) 장소: 1600 Pine Rd, Huntingdon Valley, PA 19006

◈ 남부뉴저지한인회 추석대잔치

일시: 9월 23일(토) 오후 3시-10시

문의: 215-625-2188 (필립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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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으로 첫 손에 꼽히는 뉴 잉글랜드 지역의 황홀한 단풍, 절벽처럼 깎아지른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기암 절벽, 바다, 우거진 숲과 아름다운 호수들, 사진에서 흔히 보는 Portland 등대

여러분의 눈 높이에 맞추어드리는 맞춤 산행과 맞춤 여행 가능합니다.

힐링을 느끼시면서 메인 주의 별미, 랍스터를 맛보고 별장 집에서 맛있는 한식과 낭만의 캠프 파이어를 즐기고 싶지 않으세요? * 일정 : 10월7일(토) ~ 11일(수) 4박5일 #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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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비 $40 (부부는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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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튼햄고교 주차장 또는 LA Fitness Center(노보루 식당 옆)

* 특징 : 뉴욕의 허드슨 강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가슴 깊이 느끼면서 경치가 매우 뛰어나고 오르막 내리막 길이 꾸준하게 이어지며 등산의 맛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코스임.

로컬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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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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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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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2016년 9월 16일

로컬&월드

SECTION B

치료기준을높이다

아름다운 치과 215••635 635••6900 6900 215 제 293호 2017년 9월 8일

가을의 문턱에 이른 이번 주말에는 다양한 행사들이 시작된다. 필라델피아 레스토랑위크부터 클로버마켓 까지 갈 곳도, 볼 것도 많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니 몸을 움직여 흥미로운 주말로 만들어 보자.

필라델피아 레스토랑위크

필리 프린지 페스티벌

Philadelphia Restaurant Week

Philly Fringe Festival

9월 10일(일)~19일(화) 필라 센터시티 내 123개 레스토랑

9월 7일(목)~24일(일)

필라델피아 센터시티행정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필라 중심부에 있는 유명 식당들이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프린지 아트 페스트벌은 .필라는 물론 유럽 지역에서 활약하고

관광객 유치와 일반 시민들을 위해 균일가의 특별 메뉴들을 준비해 놓고 손님을 맞이 한

있는 전위 예술가나 실험 예술가들이 모여 획기적이고 재미있는 공연을 펼치는 행사다.

다. 3개 코스로 구성된 점심은 1인당 20달러, 저녁은 35달러에 즐길 수 있으니 평소 가

이 행사가 처음 시작된 1997년에는 올드시티의 길거리에서 5일 동안 85회의 공연이 열

격 부담 때문에 유명 레스토랑을 가보지 못한다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 보자. 이 기간 동

렸다. 매년 이 페스티벌에 4만명 이상의 관객이 몰렸고 올해 행사에는 18일동안 130개

안에는 다운 타운 일대의 주차장들도 다양한 특별 할인요금으로 주차 공간을 제공해 행

이상의 각종 공연이 필라 다운타운 곳곳에서 진행된다. 또 관객들에게는 대부분의 공연

사 참여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들의 부담을 들어주게 된다.

이 5~25달러의 저렴한 관람료를 받거나 아예 관람료가 무료인 공연도 많아 재미있고

레스토랑위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일찌감치 예약하고 메뉴를 미리 검색해보고 가

부담 없는 볼거리들을 제공하고 있어 미국 내 최대의 페스티벌로 자리잡고 있다. 일부 공

는 것이 좋다.

연장의 경우 창고 건물을 개조해서 사용하는 등 기존의 틀을 벗은 형태를 보여주기도 한

CenterCityPhila.org

다. 이 페스티벌에는 뉴욕 등지에 있는 감독이나 기획사들이 새로운 연기자 발굴을 위해

Independence Seaport Museum, 211 South Christopher Columbus Blvd

자주 다녀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fringea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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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제293호 2017년 9월 8일

괴물 허리케인 ‘어마’에 초비상…주말 플로리다 상륙 미국 동남부 플로리다 주를 향 해 역대 최강력 대서양 허리케인 이 돌진하고 있다. 5일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카리브해 남동쪽 끝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어마'(Irma)가 미 동남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

에 상륙했다. '어마'는 최근 미국 텍사스 주 휴 스턴을 강타해 60명 가까운 사망 자와 엄청난 재산피해를 낸 허리

도에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아울

2천748명 사망한 1928년

러 바하마 섬 6곳에선 주민들을 대 피시키기로 했다.

‘산펠리페’ 이후 최강 위력

앞서 릭 스콧 플로리다 주 지사

——

는 주 방위권 병력 7천여 명을 8일

60명 사망‘하비’ 이어

지사는 앞서 플로리다 주 67개 카

플로리다 주를 향해 북서진해 현 재 카리브해 북동쪽 섬인 안티과

다,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제

최고풍속 300km

까지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스콧 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트럼프 비상사태 선포

스콧 지사는 CNN에 "허리케인

주방위권 동원•관광객 대피령

의 정확한 경로를 예측할 수 없다. 우리는 최선을 기원하지만 최악의

케인 '하비'보다 더 강력해 진행 경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

로상에 포함된 국가들이 우려하고 본토에 상륙한 뒤 풍속은 카테고

이날 어마의 영향권에 진입한

사는 "이 허리케인의 위험성은 우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와

리 1등급으로 떨어졌지만, 열대성

카리브해 안티과 리워드 제도 당

리가 한번도 보지 못한 수준일 것"

플로리다 주는 해안 주변에 있

국립기상청(NWS)은 어마가 현재

폭풍으로 머무르면서 집중호우를

국은 비상사태에 대비해 미리 전

이라며 "상당수의 기반시설이 이

는 리조트에서 관광객 대피를 권

풍속 등급 분류상 최고등급인 '카

몰고 와 미 4대 도시 휴스턴에 막대

력 공급을 끊고, 주민들에게 실내

정도 위력을 감당하지 못한다"고

고했다. 주내 대형 마트에는 주민

테고리 5'로 발달했다고 밝혔다.

한 피해를 줬다.

에 있도록 당부했다.

말했다.

들이 비상시에 대비해 물과 식료

있다.

했다.

품을 마련하느라 생수 등이 부족

허리케인은 카테고리 1∼5등급

기상당국의 예보대로라면 어

당국은 성명을 "신이 우리를 보

다만 어마는 카리브해 서인도제

으로 나누며 숫자가 높을수록 위

마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

호하기를"이라는 문장으로 마무

도 지역을 지나면서 등급이 카테

력이 강하다. 카테고리 5등급은 최

화국, 아이티, 쿠바를 거쳐 이번 주

리해 '어마'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

고리 4 정도로 다소 약해질 것으로

고풍속이 시속 185마일(295㎞) 이

말께 플로리다를 덮칠 전망이다.

지를 가늠케 했다.

기상 당국은 보고 있다.

상의 초강력 허리케인을 나타낸

NWS는 "어마가 플로리다 반도의

푸에르토리코 기상청도 1928년

그러나 미 정부는 하비 피해가

드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구 온난

다. 텍사스를 휩쓴 하비도 진행 경

동서 어느 쪽으로 상륙할지도 예

자국을 강타해 2천748명의 희생

재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마의

화로 수온이 상승한 것이 허리케

로상 최고등급은 카테고리 4에 그

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컴퓨

자를 낳은 허리케인 '산펠리페' 이

진행 경로에 있는 지역에 비상사

인의 연료 역할을 했다는 해석이

쳤다.

터 관측으로 플로리다가 영향권에

후 최강 위력이라며 우려했다. 리

태를 선포하고 재난 상황 대비에

다. 어마의 해수면 온도도 평균보

드는 것만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카르도 로셀로 푸에르토리코 주지

돌입했다.

다 1℃ 높다.

하비는 카테고리 4등급으로 미

한 상태다. 한편 기상학자들은 지구 온난화 가 이같은 초강력 허리케인을 만

로컬&미주월드

제293호 2017년 9월 8일

B1면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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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위크 위켄드 다이어리

케넷 스퀘어 버섯 축제

체스트넛 힐 클로버 마켓

도일스타운 아트 페스티벌

Kennett Square Mushroom Festival

Clover Market in Chestnut Hill

Doylestown Arts Festival

9월 9일(토)~10일(일)

9월 10일(일) 오전 10시~오후 4시

9월 9일(토)~10일(일) 오전 10시~오후 5시

State Street from Willow to Garfield streets, Kennett Square

25 W. Highland Avenue, Philadelphia

N. Main Street, Doylestown

미국 최고의 정원인 롱우드가든 인근의 케넷 스퀘어에서는

유명 이동 야시장인 클로버 마켓이 가을 시즌을 시작한다. 그

벅스카운티의 행정수도 도일스타운에서는 토요일부터 제26

이번 주말 미국 최대의 버섯 축제가 열린다.케넷 스퀘어는 ‘세

첫 장소는 체스트넛 힐.

회 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계 버섯의 수도(Mushroom Capital of the World)’로 불

100여개의 벤더들이 참가해서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하고

당연히 지역 예술가들과 야외 연주는 기본이고 다양한 음

리는 도시.축제시작 전날인 금요일에는 카니발이 열리고 커

각종 푸드트럭도 자리를 잡고 손님들을 유혹한다. 특히 클로

식과 볼거리들이 역사지구인 도일스타운 일대를 가득 메운

뮤니티 퍼레이드도 펼쳐진다.축제 기간 내내 버섯과 관련된

버 마켓은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가정용 장식 소품이 많이 나

다.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160여명의 아티스트와 도일스

각종 음식이 선을 보이고 음악과 퍼레이드 등과 더불어 갖가

온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공

타운 곳곳에 설치되는 5개의 라이브 무대는 26년 역사의 이

지 콘테스트도 진행된다.이 버섯 축제는 1986년에 처음 시작

작 교실과 애완동물 보호소의 동물 입양행사, 사진 촬영 행사

페스티벌을 나타낼 수 있는 상징이다.각종 먹거리를 제공하

된 이래 그 규모가 날로 커져왔다.올해 축제에는 250여개의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클로버 마켓은 오는 9월

는 푸드트럭과 밴더도 다양하게 포진하고 있다.

밴더가 첨가하고 매년 축제에는 10만명 이상의 손님이 다녀

24일에는 브린머 (BrynMawr)에서,10월 8일은 콜링스우드

축제는 날씨와 상관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간다.또 이 축제는 수익금을 지역 비영리단체에게 지원되는

(Collingswood) 에서 열리게 된다.

dtownartsfestival.com

데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80만 5000달러의 금액이 지

theclovermark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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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미주월드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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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12�

뉴 SAT 1600 만점 (Dec.2016) Palak Shah (North Penn HS) 영어 & 수학 800 점 만점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Name Aditya Kandukuri Ameet Banala Andrew Lee Andrew Pai Colin Lee Daniel Zhang David Wang Emily Ai Grace Wu Jason Kim Jason Liu Jason Tan Jeff Lin Julia Lee Kaylee Tao Kirsten McKewon Maya Sitaram Mayur Krishna Michelle Mun Nathaniel Kim Nicole Lim Nithya Reddy Nicole Lim Palak Shah Palak Shah Rohit Nambiar Sai Varanasi Shiker Nair Shuait Nair Sonali Dukle Steven Qiang Theodore Wang Tommy Pak Vivek Gogineni Xiufan 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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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 Jimin Sul Daniel Kim Anna Qin Harry Xi Felicia Zhu SangO Park Sonia Park Jenny Chung Max Jokelson Victor Wei Dana Yi Jesse Wu Yichaun Ma Eash Aggarwal Michael Lu Mark Ivensky

College Princeton Princeton Princeton Princeton Princeton Harvard Harvard Amherst Upenn Upenn Upenn Upenn Upenn Upenn U Penn U 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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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 JR. Masterman Moorestown High School New Hope Solebury HS Bergen Academy Upper Merion HS Shawnee High School Pascack Hills High School Enloe HS East Chapel Hill HS Panther Creek HS Council Rock South Moorestown High School Council Rock South Villa Maria Academy Unionville Tower Hill Newark Charter Conestoga High School Bridgewater High School Cherry Hill East The Hill School Upper Dublin HS Upper Merion HS Council Rock South Bensalem Montgomery High School North Penn High School Bridgewater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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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4일 북 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오는 1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새 대북 제재 결의 안 표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도 북한의 이번 핵실험에 상당히 격앙돼 있 는 것으로 알려져, 미국의‘대북 원유 공급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이지 않다. 우리는 동맹과 우리의 영토를 지

미 “새 대북제재안 11일 표결 목표” 중, 원유 공급 상한제 수용할 수도

킬 것” 이라고 경고했다. 안보리 새 결의안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 른 중국의 원유 공급 상한선 설정과 관련해, 외교 소식통은 5일“북한에 대한 중국의 내 부 분위기가 상당히 험악하다” 며“전면 중

상한선 설정’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

단은 힘들겠지만 공급에 상한선을 두는 방

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식은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지난 4일 정례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서“이번 주 결의안

브리핑에서 중국이 북한에 대한 석유 공급

초안을 회람해 오는 11일 표결을 목표로 하

을 조정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유엔 안보

고 있다” 며“그 안에 협상이 끝날 수 있기를

리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어떤 행동을 할지

원한다” 고 밝혔다.

는 안보리 성원들의 토론 결과에 달렸다” 고 말했다. 안보리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가능

미국이 이처럼 새 제재 결의안 목표 시한

하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다.

을 바투 잡은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지난 해 9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안보리

미국도 중국에 원유 공급 전면 중단이 아

대북 결의 2321호를 채택하기까지는 82일

닌‘상한선 설정’ 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

이 걸렸다. 지난 7월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

졌다. 헤일리 대사가 새 결의안의 표결을 상

미사일(ICBM) 발사한 이후 결의 2371호를

당히 빠른 오는 11일로 잡은 것도 중국의 이

채택하기까지는 30일이 걸렸다. 헤일리 대

런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의 발언은 사안의 긴급성과 중대성을 감안 해 결의 채택을 크게 앞당기겠다는 뜻이다.

유엔 주재 대사인 바실리 네벤쟈(러시아·왼쪽부터), 류제이(중국), 니킬 헤일리(미국)가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북한은 중국으로부터 연간 약 100만t의 원 유를 도입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 수단이 사

헤일리 대사는“우리는 그동안 (북한에 대 해) 점진적 접근을 취해왔다” 며“선의의 의

에서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조처들을 만들

기를 추진하는 북한에 도움을 주는 국가가

실상 석유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이

도에도 불구하고 점진적 접근은 작동하지

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북한 경제와 에너지

아닌지 살펴볼 것” 이라고 말해, 결의 채택뿐

쉽게 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않았다” 고 주장했다. 그는“유엔 안보리에

의‘생명줄’ 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의 대북

아니라 이후 이행 과정에서도 꼼꼼히 따지

중국이 마지막 카드를 소진해 북한에 대한

서 어중간한 조처를 취할 시기는 끝났다” 며

원유 공급과 관련한 조항을 새 결의안에 포

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향력을 완전히 상실하는 상황을 초래할

“너무 늦기 전에 모든 외교적 수단을 동원해

함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야 할 시기가 왔다” 고 밝혔다.

풀이된다.

헤일리 대사는“북한의 김정은이 전쟁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에 연간 약 30만~40

구걸하고 있다” 며“전쟁은 결코 미국이 원

만t의 원유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러시

그는 이어“강력한 제재만이 외교적 방법

또 헤일리 대사는“미국은 북한과 거래하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지금 그것을 원하

아도 원유 제한 방식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

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며“안보리

는 모든 나라에 대해 무모하고 위험한 핵무

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인내는 무제한적

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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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상록 남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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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넘는 미주 이민사회의 근간은 1세 어르신들입니다 일제 강정기를 거치셨고, 한국전쟁을 경험하신 그 분들이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 오셔서 피와 땀으로 일궈온 한인 이민사회! 우리모두 이를 바탕으로 이민자의 꿈을 키워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부모님 같으신 그 어르신들이 좀더 편안하고 의미있는 삶을 누리셔야 할때입니다. 대 남부 뉴저지 상록회는 이런일을 위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만 50세 이상 남여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의미있는 한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려 합니다. 대 남부 뉴저지 상록회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남부 뉴저지 체리힐에 위치한 체리힐 장로교회 (전동진 목사님 시무) 에서 모여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대 남부 뉴저지 노인회(회원자격 만 65세)에서 대 남뉴 뉴저지 상록회로 (회원 자격이 만 65세에서 50세로 낮춰짐) 새롭게 태어나며, 회장 취임식 계획하며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제6대 대남부 뉴저지 상록회 회장 취임식 2017년 9월 9일 오전 11시 체리힐 장로교회 (전동진 목사시무) 1920 Old Cuthbert Rd, Cherry Hill, NJ 08034 내용: 취임식 및 만찬 문의: 회장 성종선 856-281-5349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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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부 뉴저지 한인회 김정숙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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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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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백악관 떠날 때 트럼프에게 남긴 4가지 당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

종식 후 국제 질서를 안정되게 유지하는

오바마의 편지 단독 공개

월 백악관을 떠나며 후임인 도널드 트럼

것은 우리의 태도와 모범에 달렸다” 고강

프 대통령에게 남긴 편지가 3일 공개됐

조했다. 이어“우리는 이 사무실의 임시

“국제 질서 유지, 미국 태도에 달렸다”

다. <시엔엔>(CNN) 방송이 공개한 이

거주자” 라며“선조들이 피 흘려 쟁취한 민주주의의 전통을 수호해야 한다. 민주

“열심히 일한 이에게 ‘성공 사다리’ 줘라”

편지에는 임기 8년의 경험에서 우러나 온 소중한 조언이 담겨 있다. 대통령이 후

주의의 제도를 지켜내는 것은 우리에게

“선조들이 쟁취한 민주주의 전통 지켜라”

임자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은 백악관의

달렸다” 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일과

오랜 전통이지만 이렇게 빨리 공개된 것

책임감으로 힘든 시기에도 친구, 가족과

“힘든 시기에도 친구•가족과 시간 보내라”

은 이례적이다. <에이피>(AP) 통신은

보내는 시간을 지켜내라” 고 조언했다.

“2009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2001년

편지 끝에는“나와 내 아내 미셸은 할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쓴 편지도 올해 초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언제든 도울 준비가

공개됐다” 고 설명했다.

돼 있다” 며“행운과 성공을 기원한다” 고

편지는“놀라운 승리를 축하한다” 며 “수백만명이 당신에게 희망을 걸고 있

지난 1월20일 취임식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취재진 앞에 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왼쪽)와 멜라니아 트럼프(왼쪽 둘째)도 서로 다정 하게 허리를 감싸고 있다.

했다. 자신의 이름 이니셜인‘BO’ 라는 사인도 남겼다.

다. 당적과 상관없이 당신의 재임 기간 동

<시엔엔>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편

안 번영과 안전이 함께하길 빈다” 는 인사

지를 누군가에게 보여줬고, 그 측근을 통

말로 시작된다. 그리고 재임 기간 중 느낀

해 편지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

것을 토대로 한 네 가지 조언을 담담하게

통령은 지난 1월22일 백악관 고위 참모

전했다. 먼저“열심히 일하는 아이들과

취임 행사 연설 당시 흰색 편지 봉투를

가족에게‘성공의 사다리’ 를 놔주기 위

내보이며“오바마 전 대통령이 남긴 아

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라” 고 적었다.

름다운 편지” 라고 언급했으나 내용은 함

모두 다른 방식으로 축복을 받았고, 모두

구해왔다.

가 운이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하려

오바마 전 대통령 때의 백악관 수석고

는 뜻을 가진 이에게 기회를 제공해줘야

문 데이비드 액설로드는 트위터에 이 편

한다는 뜻이다.

지 내용을 언급하며“현명하고 설득력 있

또 국제사회에서 미국 대통령의 리더 십이 얼마나 중요한지 언급하면서“냉전

는 충고다. 현 대통령이 이를 얼마나 완전 히 무시했는지, 슬프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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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호 2017년 9월 8일

캘리포니아주, LA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오바마 대통령 이름 붙이기로

USTR 대표 “한-미 FTA 개정 노력” 트럼프 “폐기”와 엇박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이번 발언이 입장의 완전한 번복인지, 트럼

(USTR) 대표가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

프 행정부의 또다른 혼선의 연장선에 있는

(FTA)에 대해 개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

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월스트리트 저널

혔다. 협정 폐기를 검토한다던 도널드 트럼

>은 협정 폐기는 동맹 관계에 흠집을 낸다거

결의안을 낸 민주당 주

프 대통령의 입장과는 다른 얘기다.

나, 미국 산업계에도 이로울 게 없다는 지적

상원의원은 오바마 대통령

<월스트리트 저널>은 5일 멕시코 멕시코

이 봇물을 이뤘다고 지적했다. 무역 문제를

이 LA 소재 옥시덴탈 칼리

시티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

관장하는 공화당의 두 주요 인사인 오린 해

지를 다닐 때 이 고속도로

정 협상을 마친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한-미

치 상원 재정위원장과 케빈 브래디 하원 세

구간을 자주 이용했다고

자유무역협정 폐기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입세출위원장도 이날 폐기 시도에 반대하

말했다. 오바마는 뉴욕의

“(개정)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는 민주당 의원들의 성명에 동참했다. 의원

컬럼비아 대학으로 옮기기

고 보도했다. 그는 폐기는 언급하지 않은 채

들은 성명에서 “최근 북한의 핵실험은 강력

전 2년 동안 옥시덴탈에 다

“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대화가 성공적으

한 동맹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게 만든다”

녔다.

로 진행되고 우리의 관점에서 문제가 해결

며 자유무역협정 폐기론을 반박했다. 300

되기를 희망한다”, “일정한 개정을 바란다”

만여개 업체를 대표하는 미국상공회의소도

고 말했다.

“경솔하고 무책임한 협정 폐지”에 반대한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폐기 논의에 대해 명

는 입장을 냈다.

시적 태도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폐기 검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협정 폐기론을

가 임박했다는 지난주 미국 언론의 보도 내

들고나온 것은 엄포로 많은 양보를 받아내

지 트럼프 대통령 쪽의 말을 사실상 부인하

려는 속셈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북핵 문

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

제로 위기감이 커진 한국의 상황을 이용하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로

안을 승인함에 따라 134번

또 캘리포니아주의 자비

일 자신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폐기 준비를

려는 계산 때문이라는 관측도 있다. 한국이

스앤젤레스 지역 한 고속

주간 고속도로 중 로스앤젤

에르 베세라 법무장관은 트

지시했다는 <워싱턴 포스트> 보도를 시인하

미제 무기 수십억달러어치를 사기로 했다는

도로의 일부 구간에다 버락

레스 시의 이글 록 지역 및

럼프 정부의 이 프로그램

는 발언을 했고, 다른 언론들도 이번주에 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자유무역협정 폐기

오바마 전 대통령 이름을

글렌데일과 파사데나 시들

종결 조치에 반대하는 소송

기 절차가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위협과 이어졌을 수 있다.

붙여 부르기로 결의했다.

을 지나는 구간은 이제 '버

을 연방 법원에 낼 계획임

락 오바마 대통령 고속도

을 밝혔다.

로'로 불린다.

민주당의 아성인 캘리포 샬럿츠빌에서 발생한 백인우월주의자들에 반대하는 시위 도 중 32살 백인 여성 1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의 '누구도 피부색이나 종교 때문에 다른 사람을 증 오하도록 태어나지 않는다'는 트윗이 트위터 사상 가장 많은 ' 좋아요'를 받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올린 트윗.

니아주의 결의안은 마침 오 바마가 행정 명령으로 만든 불법체류자 자녀 추방유예 프로그램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폐지 선언한 날 나왔다.

주의회가 5일 관련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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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을 지지한다. 공화당 지지층의 과반수 다. 그래서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를 확실

폭군 칼리굴라보다 못한 트럼프

트럼프의 무능, 임계점 도달 로마 최악 폭군보다도 못해 탄핵 마땅하나 현실성 없어

<뉴욕타임스 칼럼> 폴 크루그먼 미국 경제학자

내년 중간선거서 심판해야

히 공격하지 못한다. 게다가 트럼프는 자신 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여기는 공화당 의 원들을 콕 찍어 무섭게 보복한다. 그들의 경 쟁자를 노골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말 이다. 그러나 공화당이 트럼프에게 맥을 못추 는 더 큰 이유가 있다. 트럼프를 적극 후원하

역사학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론은 트럼프가 잠시 정신을 되찾는 순간을

없다. 백인 우월주의자들을 찬양하고 자신

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공화당 지지층에

종종 로마제국 황제 칼리굴라와 비슷한 폭

포착해‘대통령답다’ 는 수식어를 붙이길 중

의 개입 사업을 홍보하느라 바쁘기 때문이

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공화

군으로 비유해 왔다.

단했다. 재계 인사들도 트럼프의 비위 맞추

다. 공화당 지도부도 무력하긴 마찬가지다.

당이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이들의 표가 절

칼리굴라는 잔인하고 타락한 폭군의 대

는 일을 그만뒀다. 군 장성들조차 트럼프와

이들이 의료보험에 대해 오랫동안 거짓말

실하다. 이런 현실을 무릅쓰고 공화당이 트

명사다. 그러나 트럼프 취임 후 7개월이 된

거리를 두려 애쓰는 분위기다. 트럼프 당선

을 해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공화당에 대한

럼프 축출을 시도할 가능성은 작다. 그러니

지금 이 비교는 대단히 불공평한 것이었음

직후에는 지나치다고 여긴“그는 우리의 대

미국인의 믿음은 산산이 깨졌다. 무엇보다

까 미국인들은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결

이 드러나고 있다.

통령이 아니다(Not my president)” 란 구호

공화당은‘칼리굴라 대통령’ 의 정당이란 점

코 인정할 수 없는, 사악하고 무능한 대통령

가 이제는 자연스럽게 통용된다.

만으로도 대중의 미움을 받기에 충분하다.

을 계속 떠안고 가야 할 신세다. 결국 미국이 큰 탈 없이 앞으로 1년 반을 버텨줄 것을 기

우선 트럼프와 달리 칼리굴라는 제국 내 민족 간에 폭력을 조장하지는 않았다. 둘째,

겉으로만 보면 미국은 정상적으로 돌아

공화당은 민주당과 협상해 정부의 기능을

트럼프의 형편없는 리더십 아래 기능이 마

가고 있다. 일자리가 늘고 주가는 상승세다.

복원할 수 있지만, 두려워서 그것도 할 수 없

원하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내년 11월 중간

비된 워싱턴과 달리 로마 행정부는 칼리굴

공공 서비스도 살아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

다. 백악관의 미치광이(트럼프)를 대적하지

선거에서 트럼프를 표로 심판해 미국을 다

라의 기행(奇行)에도 불구하고 제 기능을 유

정부에 닥칠 위기는 지금부터다. 세제 개혁

못하는 허약한 여당에 무슨 힘이 있겠는가.

시 한번 위대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런 노력

지했다. 지방 총독들은 공권력을 확립했고,

과 예산 문제가 트럼프의 목을 곧 조를 것이

트럼프가 미 대통령 취임 선서에 적시된

마저 실패한다면 남은 건“신이여, 미국을

군대는 국경을 지켰으며, 경제 위기도 없었

다. 특히 예산안이 향후 수주 안에 의회를 통 ‘헌법 수호’의무에 관심이 없다는 걸 모르

구하소서” 라고 기도하는 것뿐이다. 미국을

다. 마지막으로 로마 지배층은 칼리굴라의

과하지 못하면 연방정부는 셧다운(업무정

는 사람은 없다. 트럼프는 거의 매일 선서를

공화당의 손에 맡긴다면 절대 일어날 수 없

만행이 용인될 수 없는 수준이 되자 미 공화

지)될 우려가 크다. 또 트럼프가 조만간 국가

위반하고 있다. 개선될 가능성도 없다.

는 일이기 때문이다.

당은 생각조차 하지 못할 조치를 실행했다.

채무 한도를 올리지 않으면 미국은 모라토

그나마 희소식이 있다면 미 건국의 아버

(칼리굴라는 재위 37~41년의 로마제국 3

칼리굴라를 권좌에서 쫓아낸 것이다.

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해야 할 처지다. 이

지들이 트럼프 같은 폭군의 등장 가능성을

대 황제로 집권 7개월 만에 병을 앓은 뒤 주

누구든 눈이 있다면 트럼프가 대통령 자

뿐 아니다. 만기가 곧 돌아오는 아동건강보

예측하고 헌법을 통해 바로잡을 여지를 만

색과 향락에 빠지고 사치와 낭비를 일삼은

리에 합당한 도덕적·지적 역량을 갖추지

호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으면 아이들 수

든 점이다. 탄핵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미

끝에 자신의 근위대장에게 살해당하고 만

못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을 것이다. 이제

백만 명이 보험 혜택을 잃게 된다.

의회는 폭군 대통령을 합법적으로 내쫓을

다. 황제에 오른 지 3년10개월 만에 권력과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인의 3분의 1이 아직 이

목숨을 한꺼번에 잃은 것이다.)

트럼프의 무능력은 임계점에 도달했다. 언

그러나 트럼프는 이런 문제들이 안중에

의 세계에 더 가까이 생각만으로 서도를 하지 말고 직접 실천에 옮겨보자. 서도를 하면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빠른 첫걸음이다. 지도강사 법장 큰스님께서는 붓글씨와 묵화로 불미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열 번 이상 수상을 하셨고 또한 한국과 미국에서 개인전을 다섯 번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뉴욕 불교TV방송 서 예 사군자 교실을 인기리에 120회를 강의한 기념으로 플러싱 열린 공간에서 “

서예가 법장스님

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50여 년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시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습니다.

서도를 시작하면… 첫째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고 / 둘째 지구력과 인내심이 키워지며 / 셋째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 끼게 되고 / 넷째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생기고 / 다섯째 우리 조상들의 깊은 뜻을 이해 할 수 있게 된다.

법장 큰스님 말씀

나를 버리면 더 큰 것을 얻는다.

법장 큰스님께서 교본으로 삼는 책

해서/ 구양순-구성궁 예천명/ 안진경-집자범본 / 안진경-건중첩 / 안진경-다보탑비 / 안진경-안근례비/ 안진경-쌍학명(대해) / 왕인감-가공격언(대해) / 주자-서첩(대해) / 저 소량-응탑성교서 / 저소량-성교서 / 소동파-풍락정기 / 한석봉-천자문/ 황자원-구십이법/ 유공권-복림사/ 유공권-금강경/ 성친왕-귀거래사/ 조맹부-독서락/ 이해봉-서법(대해) 행서/ 왕희지-집자성교서 / 왕희지-난정서 / 안진경-쟁좌위첩/ 초서/ 손과정-서보 / 왕희지-정초 백가성 / 왕희지-정초 천자문 / 심송욱-초간법첩 / 황산곡-천봉시 예서/ 조경완-조전비 / 등석여-예서자첩 / 등석여-락지론 / 오창석-반야심경 / 옹방강-예서사종 / 사종안-전후출사표 / 명탁한장천비 / 하진예서격언 전서/ 등석여-전서 습자첩 석고문 / 사종안-임 석고문 / 오창석-석고문 / 주 석고문 창작체/ 황산곡-범방전 / 정판교-어촌석조 / 정판교-법서 /추사 김정희-반야심경 / 법장-한글 창작 묵화/ (개자원 화법에 의한) 매/ 난/ 국/ 죽/ (사군자) <참고: 사군자를 배우려면 먼저 붓글씨에 입문하여 해서1권 행서 1권 마친 다음 가능함. 사군자는 다른 그림과 달라 붓의 필력을 얻어야만 사군자도 힘이 있고 또 그림 옆에 쓰는 세필이 살아난다. 그러므로 작품의 품격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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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호 2017년 9월 8일

패올리캠퍼스 그랜드오픈

교육

SECTION C

Y2아카데미 610•601•5501 제 293호 2017년 9월 8일

| 함 께 하 는 대 입 가 이 드 |

조기전형,‘안되면 말고’식 지원은 시간낭비 개학을 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지만 12학년 들은 이제 곧 대입 지원서를 써야할 시간이 다가온다. 특히 하버드를 비롯한 명문대들 이 조기전형의 비율을 점차 늘리는 가운데

점수·자격 냉정히 따져야 쓸데 없는 정력낭비 막아 욕심·요행 바란다 생각땐 정시 준비에 전력투구를

•얼리 디시전 I, II 해당대학 포모나 칼리지, 밴더빌트, 미들베리 칼리지가 있다.

2. 얼리액션

하버드는 지난해 30% 정도 조기전형을 늘 렸고 노스웨스턴, 프린스턴, 윌리암스 등은

지원 시점에 지원 대학 리스

조기전형은 크게 단 한 대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으며 12월에 입

30% 이상 조기전형비율을 높여 조기전형

트를 점검하며 조기지원

학에만 지원하고 합격하

학 허가를 받고 정시지원을 할 수도 있으며

에 대한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관심은 점차

결과에 따르는 경우의

면 반드시 그 대학에만

4월이 되어 모든 대학의 합격통지를 받은 후

높아지고 있다.

수까지 예측, 계산하고

합격에 입학해야하는

심사숙고하여 어느 학교를 갈지를 결정할

따라서 내신 성적이 우수하고 표준학력

정시지원 리스트까지

얼리 디시전(ED:Early

수 있다. 즉 다른 얼리 액션으로 합격한 후에

고사 성적 등이 상위권에 속한 학생들은 조

연결, 확인하고 지원한

Decision)이 있다. 그

도 정기지원을 통해 다른 대학들에 지원하

기전형을 노려볼 만 하다. 일반지원 합격률

결과 원하는 Y대학에 조

리고 여러 곳에 지원할

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학생들을 합격시켜

과 비교해보면 조기지원 합격률이 2배에서

기합격 소식을 받아 12학

수 있고 합격해도 꼭 가지

도 그 학생들이 반드시 그 대학에 오는 것이

3배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조기전형

년 나머지 시간은 여유있게 코

않아도 되는 얼리 액션(EA:

아니기 때문에 조기지원을 했다고 얼리 디

에 지원할 경우 대입지원서에 박차를 가하

딩 클래스까지 추가로 듣고 남은 고

며 에세이까지 완벽하게 준비를 해야한다.

교 생활을 마치고 졸업했다.

일반전형보다 조기전형 합격률이 높아 준

Early Action)이 있다. 마지막으로

시전만큼 이들을 받아주지 않는다.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Single Choice Early

•해당대학 MIT, 칼텍, 조지타운, 보스턴 칼

Action:SCEA)이 있는 데 얼리 디시전과 얼

리지, 노트데임 대학 등이 있다.

비가 잘된 수험생이라면 이를 이용해 합격

#조기전형에 욕심내었다가

리 액션의 중간형태로 단 한 곳의 대학에만

할 기회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해마다 대

오히려 망친 사례

조기전형으로 입학원서를 제출하되, 합격

3.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

해도 등록할 의무는 없다.

(Single Choice Early Action:SCEA)

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지원자 스스로 자신의 점수와 자격 등을 냉정하게 살펴보

한 여학생은 어머니가“조기지원은 합격

고 현실적으로 가능하며 자신이 꼭 가고 싶

률이 높다” 는 단순 정보만 가지고 강력히

은 대학에 조기 지원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

종용하는 바람에 SAT 시험 점수도 만족할

러나 성적도 안 되고 포트폴리오가 약한 데

만한 수치가 아니지만 꿈의 대학들, 즉 high

바인딩이라서 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꼭

입학하지 않아도 되는 제도이다. 정시전형

굳이 조기전형에 지원해 시간과 정력을 낭

reach 대학들 위주로 지원했다. 설마 그많은

가고 싶은 대학을 정해서 지원하는 것이 좋

을 통해 다른 대학에 지원할 수 있으며 결정

비할 필요는 없다.

대학 중에서 하나는 되겠지 하는 안이한 생

다. 얼리 디시전도 마감일 시기에 따라 얼리

은 정기지원후 통지를 받은 후에 해도 된다.

각으로 정시는 준비도 하지 않았는 데 지원

디시전 I과 II 로 구분된다.

•해당대학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포드

조기전형의 종류와 준비사항 등을 알아 봄으로써 조기전형의 진실을 알아본다.

#조기전형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

1. 얼리 디시전

조기전형을 허용하는 다른 대학에 복수 지원은 할 수 없으나 합격 통보를 받아도 꼭

등이 이 제도를 채택한 대표적인 대학이다.

학교가운데 한 곳만‘Defer’ 이고 나머지 모

이와 같이 마감일에 따라서 11월1일 또

두 불합격처리됐다. 드림스쿨 진학의 꿈이

는 15일까지 지원하는 얼리 디시전 I과 마감

무산되면서 정시지원에 대한 두려움과 무

일을 1월1일이나 15일까지로 일반 전형과

력감으로 전의를 상실하면서 의기소침한

같은 시기에 지원하게 되어있는 얼리 디시

조기전형이 해당되는 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실하고 꾸준하게 지원자 프로파일을

채 시간을 보내다가 지원마감일이 다가오

전 II가 있다. 따라서 조기지원 합격 통지가

준비해 온 한 남학생은 수학, 과학 등 STEM

면서 하향지원해야 하는지, 어느 선까지 해

나오는 12월 중순에 원하는 대학에 다시 얼

분야의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관

야 희망이 있는 것인지 우왕좌왕하다가 뒤

리 디시전 II를 선택해 볼 수도 있다.

심과 희망 전공에 연관성을 가진 과외활동

늦게 한 대입컨설팅업체를 찾아 조언을 구

•얼리 디시전 해당대학 브라운, 코넬, 노스

조기전형 지원여부를 놓고 많은 수험생

에 전념하고 관련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웨스턴, 존스 홉킨스, 듀크, 컬럼비아, 유펜, 워

들과 학부모들이 고민하는 이유는 정시전

여하면서 차근차근 준비를 했다. 11학년 5

싱턴 세인트루이스, 라이스, 에모리, 바나드, 베

형에 비해 합격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월경 이미 지원서 에세이 검토를 시작하고

이츠, 보우딩, 브랜다이스, 카네기 맬런, 클레어

적지 않은 수험생들이 상향 지원을 하는 결

몬트 맥킨나, 쿠퍼유니온, 데이비슨, 조지해밀

과도 불러오게 한다.

준비했다. 당연히 지원 시점에 ACT도 만족

조기전형의 종류와 해당 대학

할 만한 점수 결과로 준비된 상태였다. 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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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조기지원을 한다

어와 학교에 대한 선호도를 감안해 프린스

모습을 상상해 보는 여유도 가질 수 있다. 캠

해 정시보다 합격률이 높다는 것과 자신은

고 무조건 합격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

턴을 소신 지원해 합격했다.B라는 여학생도

퍼스를 포함해 주변 동네도 같이 거닐어보

사용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해 지원서를 제

는 것은 옳지 않지만 조기지원을 잘 이해하

브라운 대학을 방문한 후 이 대학에 빠져 다

면 캠퍼스의 전체적인 그림이 떠오를 것이

출한다. 물론 얼리 디시전이 정시에 비해 합

고 자신이 지원할 대학을 잘 선정한다면 조

른 아이비 리그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수준

다. 투어 가이드의 이야기만 듣기보다는 이

격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나름대로 경

기지원을 통해 자신의 합격률을 크게 높일

인데도 브라운에 지원해 결국 합격했으며

처럼 본인이 직접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을 가

쟁력을 갖추지 못했다면 불합격 가능성은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 해가 갈수록 경

만족스럽게 학교에 재학중이다. 이처럼 자

져본다. 특히 전공을 결정했다면 직접 강의

그만큼 커지게 된다.

쟁률이 치열해지는 것이 대학입시의 현실

신이 평소 해당학교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

실을 방문해 본다. 다른 학생들이 어떻게 수

얼리 액션도 마찬가지이다. 더욱이 얼리

이다. 자신의 현재 상황을 잘 판단하고 남보

면 조기지원은 당연한 것이며 대학 측도 이

업에 임하는지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강의

액션은 정시전형에 비해 합격률도 그리 높

다 미리 계획하고 좀 더 좋은 전략으로 조기

런 학생을 환영한다. 조기지원의 경우 자신이

후에도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과 담소를 나눠

지 않고 어떤 특별한 혜택도 없다. 대신 지원

지원에 도전한다면 대학입시에 큰 도움이 될

평소에 가고 싶었던 드림스쿨에 대한 확고한

본다. 학생들이 교수와 전공과목에 대해서

할 대학 수준에 자신이 해당되고 합격 가능

수 있다.

신념이 있어야 한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성을 타진해보고 싶거나 나중에 정시전형

만약에 가능하다면 기숙사에서 한 번 잠

•성적

•조기전형 지원시 학교 방문은 필수

을 자본다. 대부분의 학교는 기숙사에서 일

을 보다 편한 마음으로 지원하고 싶다면 고 려해볼 만하다.

박을 권고한다. 재학 중인 학생과 같이 잠을 우선 GPA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기전

수험생이 대학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칼

자면서 풍부한 정보를 접하게 된다. 하룻밤

형은 11학년 까지 성적으로 입학여부를 결

리지 투어를 통해 자신과 궁합이 맞는 대학

을 같이 지낸다는 것은 서로에 대해 솔직하

정하기 때문에 만약 11학년 성적이 그 전 학

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얼리 디시전은 말

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년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면 생각을 다시 해

할 필요도 없다.

조기전형 준비

이렇게 까지 해보고 나서도 실제로 학교

보아야한다. 성적이 떨어졌는 데 무리하게

얼리 디시전은 합격한 학교를 반드시 가

를 다니다보면 불만이 생길 수 있고 착오가

특별한 전략은 없다. 지원서 작성에 총력

조기전형에 도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야하는 사실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학교

있을 수 있다. 그런데 학교를 방문도 해보지

을 기울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지원

차라리 그 힘을 정시전형에 쏟아 부어 더 나

를 웹사이트로 동영상으로 확인하는 것이

않고 가볍게 조기전형을 선택하는 것은 위

서에 필요한 서류들을 모두 점검하고 지원

은 결과를 유도하는 것이 낫다.또한 SAT 등

아니라 직접 방문해서 느껴 보는 것이 가장

험천만한 일이다.

서 내용에 실수가 없도록 수시로 점검하는

표준학력고사 성적도 지원할 대학의 수준

좋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대학이 직접 가서

에 이르렀는 지 검토대상이다.

보았을 때는 실망스러울 수도 있고 남들이

• 드림스쿨에 대한 열정

것이 현 상황에서 수험생이 할 일이다. 만약에 학점과 표준학력고사 등에서 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대학이 본인이 직접

명문대학 합격 위해

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면 깨끗하

방문했을 때 의의로 좋을 수도 있기 때문이

조기전형 욕심은 금물

게 조기전형을 포기하고 12학년 1학기를 활 용해 자신의 실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것

다. 물론 학교에서 제공하는 캠퍼스 투어에 같은 아이비리그라도 학생에 따라 학교

참여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러나 시간을 내

에 대한 선호도가 틀리다. A라는 남학생은

어서 따로 걸어보아야 한다. 혼자서 걸어보

프리스턴을 선호했다. 물론 하버드 대학을

는 캠퍼스 투어는 생각할 시간도 갖게 하고

갈 수준이 충분히 되지만 자신의 향후 커리

마음에 드는 한 건물을 응시하면서 예전의

이 현명한 방법이다. 자신의 실력과 현 주소 대학입시에서 최상의 결과는 당연히 원 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부 수험생들은 조기전형에 대

를 정확하게 판단함으로써 쓸데없이 조기 전형으로 정력과 시간을 낭비하는 일을 막 아야 정시전형에 차질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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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5:30

5:30 6:30

6:30 7:30

Middle & High School Program (Grade 6 - 12) Reading

Intermediate Reading

Advanced Reading

Enhanced Reading

Writing

Intermediate Writing

Advanced Writing

Enhanced Writing

Pre-Algebra A,B

Algebra I

Algebra II

Geometry

Pre-Calculus

AP Calculus (AB, BC)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Book Club I (Level 1)

Common Core Math (Level 1)

Book Club III (Level 3)

Common Core Math (Level 3)

Math

Book Club II (Level 2)

Common Core Math (Level 2)

Book Club IV (Level 4)

Common Core Math (Level 4)

SSAT

SSAT Reading

SSAT Writing

SSAT Math

PSAT

PSAT Math

PSAT Reading

PSAT Writing

(Math Level I & II)

SAT II

SAT II (Literature)

(US/World History)

SAT II (Biology)

SAT II (Chemistry)

SAT II (Physics)

AP Biology

AP Physics

AP Chemistry

AP Calculus (AB, BC)

AP History

AP Statistics

Nonfiction Math ComputaReading & tion (Level 2) Power Vocab. II

Nonfiction Reading & Power Vocab. IV

Math Computation (Level 4)

Nonfiction Nonfiction Math ComputaMath ComputaReading & Reading & tion (Level 1) tion (Level 3) Power Vocab. I Power Vocab. III Essay Writing (Level 3)

Math Competition

Essay Writing (Level 4)

Math Competition

SAT II

Christina Vosbikian (Princeton University, Class of 2018)

Julia Wu (Cornell University, Class of 2017)

My teachers had tailored each lesson to my strengths and weaknesses... I had scored a 2400 on my SAT on my first try. (정확한 분석에 의한 맞춤형 학습)

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Charlie Zhang (Harvard University, Class of 2017) One of the greatest assets that the AP Academy provides for its students is one that is unique to its resources... (대성학원만의 독특한 학생지도방식)

Priya Kikani (MIT, Class of 2018) …While I was a little nervous on test day, my overall mood was one of confidence because I knew that I had prepared so well in AP Academy. (고득점을 위한 완벽한 준비)

Madison Harden (Columbia University, Class of 2020) AP Academy not only proved to have advantageous techniques but also provided instructors who made me feel comfortable and more confident with each class. (특별한 교사진과 수업)

William Chen (University of Pennsylvania, Class of 2018) My experience in the AP Academy was inspiring and satisfactory. The teachers and staff were all kind and tried their best to make the day enjoyable and educational…. (감동과 만족을 주는 친절한 선생님과 직원)

Alonso Trejo-Mora (Duke University, Class of 2019) Spurred by the dedication and enthusiasm of teachers, it felt easy to reciprocate the effort on tests and enjoy studying for the next one. I am sincerely thankful to the AP Academy. (헌신적인 선생님을 통한 동기부여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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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제293호 2017년 9월 8일

고객 제일주의 /원칙중심 경영 장인정신의 경영/최고의 품질

대입칼럼 ‘분석과 전략’

문제없다. 하지만 세 번째와 네번째 내용은 계획적 인 전략이 필요하다. 이 섹션의 내용을 통해 학생의 프로파일과 해당되는 내용을 가장 좋은 모습으로 전 달하는 것이 중요하다.지원서의 활동사항 섹션을 통 하여 대학은 학생의 취미나 관심사는 무엇인지, 여 가시간은 어떻게 보내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그 학생은 누구인지’ 를 알 수 있다. 또한 에세이와 추천 서를 통해 어떤 생활속의 학생이었는지, 어떤 품성 인지의 가늠이 가능하다.

3. 지원 방법 정시 지원과 조기 지원, 그외에 상시 지원(Rolling Admission)이 있다. 지원서 전략에 있어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어느 대학들을 지원 할 것이냐에 이어

대학 지원하기

에이원

얼리로 지원할 것이냐 정시로 지원할 것인가의 판단 과 결정이다. 정시 지원 이외에 조기를 통해 대학에 지원하려면 조기모집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 조기모 집에는 * Early Action * Single-Choice Early Action or REA * Early Decision이 있다.

드디어 각 대학의 지원서가 온라인을 통해 공식오

유리 알루미늄 -각종 유리와 아크릴릭 -자동문, 사무실 글래스월 -각종상업용 도어락 취급 -각종 알루미늄 몰딩

픈 되고 명실공히 대학 지원서의 시즌이 시작 되었

조기 지원은 대학 입시과정 중 복잡 미묘한 것 가

다. 이제 곧 조기지원에 대한 판단과 지원 여부에 대

운데 하나이다. 여러 형태의 모집 유형 중에 대학들

한 결정을 해야 하고 개학하고 짧은 시간 안에 UC 지

이 조기 모집에 대한 입장을 계속 바꾸기 때문이다.

원서의 접수가 시작될 것이며 본격적으로 사립대학

실제로 지난 수년간에 걸쳐 대학들은 얼리 대열에서

의 지원서들도 마무리 과정에 들어서야 한다. 몇 년

빠졌다가 다시 재진입하는 등 혹은 얼리 1 혹은 얼리

을 걸쳐 준비해 온 모든 과정이 대학 입시 지원서로

2 등의 살짝 변형된 지원방식을 적용 하는 등 계속 바

마무리된다. 고작 그 몇 장을 통하여 학생을 파악해

뀌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조기 지원을 하고 나면 3종

내야 하는 학교 측의 입장을 본다면 정말 신중한 전

류의 통보를 받게 된다. 입학 허가(accepted), 불합격

략을 통하여 작성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denied) 아니면 보류(deferred)이다.(보류가 되는 경

알 수 있다.

우에는 정시 모집에 자동 이관된다) Early Action은 비의무적 자유조건의 지원(non-binding)이다. 입학

1. 지원서의 종류

허가가 나더라도 꼭 입학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 러니 다른 학교에도 지원을 하고 결정할 시간을 가질

City Small Business Program

◎ 대부분의 사립 대학들이 사용하는 공통 지원서

수 있는 여유가 있다. 특히 학자금 보조 등 financial

연결해 드립니다.(Retail Store만 가능)

(common application)

aid를 비교할 시간이 충분하니 좋다. Single-Choice

* Storefront : $8,000 - $12,000 * In Store : $15,000 - $50,000

◎ 작년부터 소개된 The Coalition

Early Action은 한 학교에만 조기 지원을 한다는 것 이다. 하지만 반드시 입학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 그 외 사립이지만 자체 지원서를 제공하는 MIT,

현재 주거래업체 INOLEX CHEMICAL CO. WALMART GIANT FITNESS GROUP, NEW JERSEY US ARMY CORPS OF ENGINEERS POST OFFICE HILTON HOTEL GIRARD COLLEGE DREXEL UNIVERSITY TEMPLE JEANS HOSPITAL

마찬가지이다.

Georgetown 등이 있다. 한 가지 기억해야 하는 것

Early Decision은 반면에 입학허가가 나면 무조

은 아이비를 비롯 대부분의 사립대학들은 common

건 그 학교를 가야 한다는 조건부이다(binding). 따

application 한 개의 지원서로 여러 학교에 지원

라서 섣불리 이러한 중요한 결정을 쉽게 내려서는

을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사립대학들은 추가지원서

안 된다. 어떤 학교도 조기 지원 입학허가가 난 학생

(Supplements)를 요구하고 있어 추가로 에세이를 더

을 강제로 혹은 법적으로 다른 학교를 못 가게 할 수

써야 한다. 대부분 학교에 따라 다른 에세이 주제가

는 없지만 다른 대학들이 그 학교의 뜻을 존중하는

요구 된다. 주제뿐 아니라 개수도 다르므로 학교마

것이 불문율이므로 상위 대학 사이에서는 타 대학에

다 확인 해보아야 한다.

Early Decision 허가를 받고도 그 약속을 지키지 않는 학생은 받지 않게 될 것이다.

2. 지원서에는 어떤 정보가 들어가는가?

-Early Decision의 또 한 가지 단점이라면 학교만 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financial aid의 범위도 정해

* 개인정보:성명, 주소, 통계 정보(인종 등)

지는 것이다. 하지만 학생이 재정적인 이유 때문에

* 학력정보:학교 성적, 카운슬러 정보,

학교를 다닐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이런

시험성적 등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기는 하다. 조기지원의 결정

* 활동, honors, 인턴십, 수상 경력 등

은 여러 가지 요소가 점검되어야 함을 기억해야 하며

* 에세이, 추천서등

신중해야한다. 어느 학생에게는 조기지원이 유리하 지만 어느 학생에게는 오히려 반대인 경우도 있음을

처음 두 가지 정보는 기본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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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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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93호 2017년 9월 8일

학자금 어드바이스

재정보조의 성공과 실패는 우연한 사고가 아니다 “재정보조의 성공과 실패는 우연한 사고

해 이해하고 있는지를 측정해 볼 수 있었다.

회였다고 본다.

대학에 합격을 해도 재정보조지원이 잘

질문들에 대해 얼마나 동의하는지 아니면

반면에, 높은 점수를 받은 학부모들 중에

나올 수 있는 대학만을 선별해 이러한 대학

어떠한 일이든지 진행에 있어서는 정확

동의하지 않는지를 점수로 표기함으로써

는 몇가지 답변만 실수를 했지만 몇 가지가

별로 자녀들의 프로필을 입학사정기준에

한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진행하는 것이 매우

최종점수의 합계를 통해 기본적인 이해력

되지 않는 질문 중에는 매우 치명적인 실수

맞춰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말이다.

중요한 사안이지만, 자녀의 대학진학에 따

을 평가하고 또한 잘못된 답변들의 분석을

도 있어 오히려 평가점수가 낮은 학부모들

재정보조를 신청했다고 당연히 대학들이

른 학자금 재정보조를 진행하려면 검증되

통해 어떠한 부분이 더 미흡한지 등도 진단

보다 더욱 더 재정보조의 불이익을 당할 수

어련히 잘 알아서 진행해 줄 것이라 믿으면

지 않은 방법으로 기본적인 개인적인 신념

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방식의 평가라고 볼

있을 확률이 높다고 평가되었다.

진행과정에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크게

과 주관을 가지고 진행하다 대부분 진행결

수 있었다.

가 아니다”

과에 있어서 낭패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

재정보조를 진행하는데 있어서는 누구

낭패를 보기도 하고, 혹은 재정보조신청과

따라서, 자가진단 테스트의 결과는 재정

든지 시작할 수 있다. 물론, 지속적인 진행도

진행을 아무리 잘 마무리 했다고는 해도 대

보조 전반에 대한 진행에 어떠한 부분이 이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달라질 수 있

학에서 지원금을 잘못 계산하는 경우도 많

필자는 얼마전 칼리지 엑스포에서 기조

해력이 떨어지고 미흡한 지를 볼 수 있으며

다. 하물며, 어떤 대학에 동시에 동일한 가정

아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 조차 모르게 되는

연설과 아울러 재정보조에 대한 강의를 하

어떠한 내용을 고려해 진행해야 하는지 등

에서 두 명의 자녀가 진학한다고 해도 재정

상황도 발생한다. 무엇이든지 결과에는 반

게 되었다. 이번 강연에서 필자는 참석한 학

에 따른 문제점을 깨닫고 쉽게 보완함으로

보조금이 전혀 다르게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드시 원인이 있다. 결과적으로 성공이든지

부모들을 대상으로 새로 개발한 학자금 재

써 재정보조지원을 극대화 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실파이든지 이에 대한 원인은 반드시 있다

정보조 자가진단서를 통해 자녀들의 대학

취지였다고 볼 수 있다.

것을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든지

는 말이다. 따라서, 이러한 원인부터 분석해

진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이 재정보조에 대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모두 미주동포 가

실패한 결과를 낳든지 우연히 발생하는 사

사전설계를 통해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

한 전반적인 이해와 설계 및 기타 준비를 통

정이고 영어에도 별 문제없이 인터넷 활용

고가 아니라는 점이다. 재정보조의 진행은

하는 시점부터 대비하는 유비무환의 기지

한 진행방식 그리고 재정보조 마무리 작업

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기에 주위의 일반 정

사전준비와 실질적인 설계에 매우 민감하

를 발휘할 때이다.

등 전반내용에 걸쳐 자가진단을 해 볼 수 있

보수집에는 문제가 없었다. 또한, 자녀 교육

고 결과에 있어서도 매우 큰 편차를 보인다.

도록 했다.

에 보다 적극적인 학부모들이었다. 하지만,

자녀가 진학할 대학을 처음부터 선정하는

이번에 24개 문항을 통해 자가진단을 해

자가진단에 따른 결과는 매우 예상밖으로

과정에서 재정보조지원을 잘 해 주는 대학

봄으로써 재정보조진행에 대해 얼마나 해

낮은 점수로 평가된 가정들이 대부분이었

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진행하는 일은 무

당 학부모가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에 대

기에 참으로 현실을 깨닫을 수 있는 좋은 기

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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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호 2017년 9월 8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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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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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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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93호 2017년 9월 8일

복수· 복합전공 제도 활용하면 취업에도 유리 SNS 이용 실시간 새 트렌드·정보 취득,

■ 자신에게 맞는 대학및 전공을

하는 것인가? 물론 학생들의 마음을 이

이 겹쳐 결과적으로 복수 전공보다는

찾기가 점차 힘든 세상

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어린 나이에 혼

적은 수업을 듣지만 연관된 그 분야에

란스러움과 해보고 싶은 게 많은 것은

남들과 다른 깊이있는 지식을 가지고

학생들은 대학입학이라는 목표를

나의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도 당연한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받

향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한 번도 경험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을 수 있으며 카네기 멜론이 유명하다.

해보지 못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고등 교육의 트렌드와 졸업 이후를 염

서 대학의 트렌드도 발맞추어 빠르게

두에 전공선택방법에 대해 설명하려

변화하고 있다.

고 한다.

▲Double Major(복수 전공)

각자 목표는 다르겠지만 이왕이면

요점은 Hybrid Major(복합전

두 개의 전공을 공부하는 만큼 많은

돈을 잘 벌 수 있는 전공 정하기와 자신

공), Double Major(복수전공),

과목을 수강해야 하기에 시간이 오래

에게 잘 맞는 대학이 어디인지 또 어떻

Simultaneous Degree(2개 학위)에 대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졸업후 좋은 포

게 찾아야하는지, 학교의 랭킹에 연연

한 이야기를 통해 전공을 바꾸는 것보

트폴리오를 잘 준비하면 대기업 취업

하기보다는 실속있는 대학을 추구하

다 조금 더 똑똑하게 미리 알고 준비해

에 유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는 학생들이 늘어가고 있지만 자신에

서 낭비하는 대신 자신만의 특별함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 맞는 대학및 전공을 찾기는 생각보

로 승화할 수 있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 쉽지 않다.

소개하려고 한다.

과학·기술·의료 분야도 복수전공 고려를

▲Simultaneous Degree (2개의 학위)

그러나 다양한 학생들에게 각자 꼭

위의 방법들은 한 가지의 전공에 국

맞는 학교는 반드시 있다. 매년 미 전국

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전공들

의 대학교를 탐방하다보면 항상 그 학

의 장점들을 학부 과정에 적용해서 대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교 학생들과 인터뷰를 하는 데 그때마

학원을 통해 전문성을 띄거나 바로 취

가 대표적인 학교인데 전공과 부전공

다 느끼는 것은 각기 다양한 환경에서

직해도 대학원 전공자 이상의 연봉을

이외에 최소 과목을 더 수강하여 BA와

온 친구들이라도 분명한 공통점을 보인

가질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물론 아

BC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기때문에 대

다는 점이다. 즉 비슷한 믿음, 비슷한 신

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

기업 취업에 상당히 유리하다. 뱁슨칼

념 이것을 나는 색깔이라고 표현한다.

리 준비해서 1학년부터 알고 계획하는

리지, 버클리 같은 대학은 학생들에게

것이 무척이나 중요할 것이다.

이를 많이 유도한다.

■ 전공선택의 중요성

Creating your own major

▲Hybrid Major(복합전공)

degrees(일부 학교에 있는 전공 만들

일단 전공선택의 중요성을 먼저 강

기)는 기존 대학에 있지 않은 전공을 만

조하고 싶다. 미국에서 대학생이 평균

연관성있는 두 개의 전공을 함께 선

들어 학위를 취득하는 것으로 자신만

5번 이상 전공을 바꾼다는 통계가 있

택해 수강하는 것인데 두 전공의 연계

의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지

다. 이 얼마나 아까운 돈과 시간을 낭비

성이 크므로 반드시 들어야하는 과목

만 하버드, 스와스모어, UC 버클리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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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델리

3.주매상 3천 4백, 쇼핑몰, 안전한 지역

주매상 2만9천-3만, 안전한 지역, 건물포함 주매상 2만5천, 여름 3만, E 라이센스

유니폼 가게

뷰티서플라이 주매상 3만 5천, 상가 번화지역

연 매상 23만, 렌트 1900, 연 순이익 10만불

Beer Deli

주매상 7천 5백, 백인지역 안전, 6일 오픈

1.주매상 $30,000/번화상가에 위치 건물포함 매매 가능 2.주매상 2만5천,번화한 상가

네일샵

Breakfast

Grocery & Deli

E-License,주매상 7천5백,건물포함 매매

1.주매상 만6천, 상가에 위치, 성업중 2.주매상 2만 2천, 다운타운에 위치 3.주매상 1만불(6일 오픈), 연방 건물안에 있 음, 렌트 $2,000(수도, 전기 포함) 4. 주매상 $8,500~$9,000 (건물매매 가능)

드랍샵

도매상

주매상 8천500불, 상가 번화한 지역, 시설 잘 되어있음

그로서리 & 비어

1.주매상 2천, 렌트 1,350 2.주매상 3천8백, 번화가에 위치

비스니스 & 건물매매 가능, 연 수익 15만

교육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은 몇몇 최우수 대학에서만 제한적으로 제

이 아직도 모르고 있어 초봉부터 10만달러

공을 하고있다.이런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가 훨씬 넘는 조건에서 큰 석유회사들이 항

미리 준비한 사람들은 자기의 커리어 및 연

상 찾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할 전공이다

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스토리 를 만들어 나가는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UT Austin, Stanford, MIT, Colorado School of Mines 등의 학교에서 Double

앞으로 소개할 전공은 우리가 잘 모를 수

Major로 진행하고 있다.

도 있지만 학부졸업후 평균연봉이 높은 것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트렌드를 읽어내는

3. Industrial Organizational

미래지향적인 전공이라고 할 수 있다.

Psychologist

■ 돈되는 전공

거나 심리학은 돈을 못 번다고 생각하는 학

1. Decision Science

생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전공이다. 인 지 심리학을 토대로 기업이나 기관에서 직

나이다. 약사도 우리가 생각하는 제조 약사보다 도 Pharmacy Tech, Pharmacy researcher

FACEBOOK

등 아주 다양한 분야로 광범위하게 직업들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이 분포되어 있으며 메디컬 필드 또한 미래

USA Today College

에도 항상 지속적으로 인기가 많을 전공이

Payscale

자 그 형태가 많이 변화할 것을 예상하여 의 사, 간호사의 track보다는 학부 과정에서는 많은 경험을 통해 대학원을 가는 방향을 고

@College_Board

려하는 것을 추천한다. 의료분야는 학부과정으로 많은 돈을 벌

@College_Experts

기 힘들고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StephenRothberg?

오래 공부할 학생들이 신중히 알고 국한된

과학같이 보이지만 사실 통계적인 수학

원들 혹은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큰

과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전공으로서 비즈

기업에서 오래 있을수록 한계가 있기보다

넓은 전공을 선택하는 것을 항상 추천하는

니스를 전공하는 학생보다 훨씬 많은 need

더 연봉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미국의 가

데 그런 의미에서 수학 전공을 추천한다. 비

가 있으며 카네기멜론, 듀크, 클락슨, 유펜

장 큰 기업중 하나인 블룸버그에서는 항상

즈니스보다 수학 전공자가 실제 대기업 취

등에서 Hybrid Major를 이용하여 전공할 수

365일 이 분야의 전공자들을 모집하고 있

업률이 높은 것은 비즈니스의 원리보다도

있다

으며 Average Salary 50%가 11만7,211달

논리적인 사람들을 많이 선호하는 시대가

러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심리학은 앞

왔기 때문이다. 또한 수학 전공을 이용하여

으로 계속하여 많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Hybrid Major를 한다면 취업을 하는 데 있

예상되며 Minor보다는 Double Major인 복

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2. Petroleum engineering 공대도 다른 과와 마찬가지로 아주 세밀

수전공으로 추천한다. 이 전공은 Columbia

하게 학부과정에서부터 나뉘게 된다. 따라

University, CMC, Harvard, Amherst,

서 많은 학생들이 토목(civil)아니면 기계

Swathmore가 미국내 가장 높은 수준의 교

(mechanical) 분야의 공대를 막연하게 선택

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는 석유와 관련된 모든 것을 배워 취업전

4. Math Major

선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시 에 항상 많은 수요가 있는데도 많은 학생들

생각보다는 오래 공부할 생각으로 선택했

막연하게 전공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폭

으면 하는 전공이다.

■적성찾기 자료 • What’s My Major?: h t t p : / / w w w. l u c . e d u / u n d e r g r a d / academiclife/whatsmymajorquiz/ • Career Quiz:

5. Health Care Medical Field

https://www.princetonreview.com/ quiz/career-quiz

의료 전공에서는 꼭 의사와 간호사만 존

• 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 (MBTI) Personality Test:

서 말하고 싶다. 병원에서 눈에 보이는 사람

http://www.myersbriggs.org/my-mbtipersonality-type/

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의

위 링크를 통해 무료로 적성검사를 하여

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먼저 꼭 강조해

하게 되는데 석유화학(Petroleum) 공대에

C 11

는 Research Technician이 그 예 가운데 하

직업찾기 자료

Twitter

심리학을 의대 가려고만 한다고 생각하

●

사보다 평균적으로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있

본인의 적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제15회 Annie International 신유승 사장배

시니어 골프대회 모이자! 이민 1세대들이여! 이민 초기 30~40대였던 옛날 선·후배들과 친구들이 어느덧 백발이 서린 60,70,80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필라 한인 시니어골프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이민 1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골프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017년 춘계 시니어 골프대회를 열고자 합니다. 골프를 통해 이민 선·후배들이 서로 소통한다면 동포사회 화합에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조를 미리 만들어오셔도 됩니다.(선착순)

2017년 9월 20일(수) 장

오전 10시 샷건 (9시까지 등록바람) *우천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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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전원에게 라면 1박스(김기호 예의원), 과일(비비안리 종합보험, 안석 전 청과협회 회장), 양말(U-Wear Inc. 이병욱), 푸짐한 상품권(두부식당, 코리아가든, 서울식당, 서라벌) 등 더 많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대회장 : 이명식 (전 델라웨어 한인회장) 홀인원 상품 2017 렉서스 NX-20 *2년 리스*

윌키 렉서스 김명기 제공

근접상 최고급 골프백 김성찬 회계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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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한인 시니어골프협회 회장 김광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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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93호 2017년 9월 8일

교육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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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포트 폴리오엔 열정, 개성 담아야 •내셔널 포트폴리오 데이

술대학 관계자들이 학생들 작품에 대해서

기 힘들다. 그러면 교수는 더 준비해서 나중

(National Portfolio Day).

공통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보는 6가지 내용

에 보여달라고 하는 입학결정을 바로 앞에

의 우수한 포트폴리오 제작요령 및 2가지 대

둔 학생들의 중요한 시기를 잃게되는 애매

학정보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한 경우가 무척 많다.

44년간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45개 이상 의 명문 미술대학들이 매년 9월 마지막 주말

■포트폴리오 제작 요령

에 시작해 다음해 1월 마지막 주말까지 6개

■입시정보

월간 매주 주말마다 미국 전 지역을 다니며 각 지역의 미술 지망생들과 직접 만나 학생

① 손재주나 기술적인 표현도 중요하지만

① 정말 가고싶은 대학을 결정하면 학교견

들의 그동안 제작해온 포트폴리오를 종합

우선시해야 할 더 중요한 점은 작품을 통해

학 및 학교 담당자와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

평가 해주는 순수한 목적으로 제공하는 미

학생의 미술적 열정과 자신의 이야기를 표

받기를 원한다. 대학은 원하는 학생들이 입

술교육 행사가 있다. 본인은 미국 미술 대학

현하고자 했던 점을 듣고 싶어한다.

학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

들과 함께 30년간 내셔널 포트폴리오 데이

② 학생이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나 하는 강

이다.

행사를 참여하면서 어떠한 포트폴리오가

한 욕구가 표현되어 시각적으로 드러나 있

② 대학들이 미술교육 현장을 통해서 학생

우수한 포트폴리오인지 미술대학이 작품의

는 작품을 보고싶어 한다. 즉, 미술을 처음

들을 만나보고 인터뷰를 하고 싶어 하는 중

무엇을 보고자 하는지에 관한 내용을 알리

시작하던 때 또는 지난 과거에 특별히 재미있

고자 하며 미술작품을 제작하는 미술대학

었던 기억이나 추억 등을 생각해 보면서 당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평소에 얼마나 그

로서 예술가적인 사고방식을 얼마나 갖추

지망생이나 일반 종합대학에 스펙을 쌓기

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한다.

림에 열정을 나타내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며

고 있는지 알고싶어 한다.

위해 서플리멘트 용으로 제작하는 모든 학

③ 학생 자신의 개성을 강하고 분명하게 드

나중에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과정의 일

생들에게 나름대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러내거나 표현한 작품을 중요하게 본다.

부를 볼 수 있다. 어떤 교수들은 아예 스케치

위의 사항들을 유념하고 열정을 보여주

한다.

④ 완성된 작품은 물론 완성되지 않았더라

북만 보고 평가하거나 입학결정을 하기도

는 포트폴리오는 미술대학들이 공통적으로

일단, 미술대학들과 종합대학내에 있는

도 아이디어 초기 구상단계 및 제작단계를

한다.

기대하고 있는 중요한 실례들이다. 미술대

미술학부 모두를 합해 435개나 되는 미술대

구성한 스케치를 중요하게 본다. 그리고 다

⑥ 학생 자신만이 생각해낸 특별한 재료나

학을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이나 각자가

학들이 있고 그 각 대학마다 특별히 요구하

양한 크기로 제작된 포트폴리오를 포함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작품을 만들도록 한

원하는 종합대학에 입학을 위한 스펙을 갖

는 작품 포트폴리오나 전공에 관계된 작품

켜야 한다.

다. 한가지 재료나 그렇게 제작한 작품을 보

추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모든 학생

만 따로 요구하는 대학들도 있다. 하지만, 미

⑤ 스케치 작업은 포트폴리오에서 상당히

면 자신의 전체적인 능력과 개성을 보여주

들한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요한 점은 기능적인 전문가가 아닌 창작가

대 필라델피아 한인회 주최

제 3회 대학 학자금 정보

무료 세미나 및 워크샵 본 한인회는 2018년도 대학 진학생 및 현 9, 10, 11학년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님들을 위해 학자금 세미나 및 워크샵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3회 째를 맞이한 금년 세미나에서는 학자금 신청을 위한 FAFSA 작성법 및 CSS Profile 신청 방법 등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세미나를 마친 후 10월에 진행되는 워크샵에서는 학생 개인 일대일 FAFSA 작성을 무료로 도와드립니다. (예약 필수) 범 동포차원의 지원사업인 이 사업에 관심있는 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학자금 세미나 주 제 Financial Aid for 2018-19 Academic Year

대 상 대학 학자금에 관심있는 모든 학생 및 학부모

FAFSA 워크샵

(예약필수: 215-927-1580) 주 제 FAFSA Workshop for 2018-19 Academic Year

내 용

내 용 FAFSA, CSS Profile 및 여러 장학금을 위한 신청 방식에 대한 설명

2018-19 FAFSA 작성 (FAFSA를 일대일 직접 작성해드립니다)

일 시

2017년 9월 16일 (토요일) 오후 5시. 예상 소요시간 2시간

2017년 10월 7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From 9:30 A.M. to 3:30 P.M.)

장 소

둥지교회

(1001 70th Avenue. Philadelphia, PA 19126)

강사 장 민 원

둥지교회

(1001 70th Avenue. Philadelphia, PA 19126)

•현재 Pennsylvania에 소재한 Temple University에서 Financial Aid Counselor로 근무중. •PELL(연방 학자금), PHEAA(PA State 학자금), Federal Direct Loan(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연방 학자금 융자) 및 Private Education Loan(학비를 위한 개인융자)를 담당하고 있음. •현 필라한인회 FAFSA 운영 위원장

대 필라델피아 한인회 문의 215-927-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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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은 아이로 성장할 확률이 높다. 이런 아이들

함께하는육아

은 나중에 정말 잘할 수 있는 일도 제대로 실

엄마가 알아야 할 스탑 가이드라인

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잘못된 행동이 나 습관을 바로잡으려면 아이의 마음

엄마가 알아야 할 “안돼” 훈육법

이 상하지 않게‘너’ 로 시작하는 표현을 삼가고, 엄마 입장에 서 아이의 행동에 대한 느 낌을 섬세하게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 돼!” 라고 무섭게 소리쳐도 듣는 둥 마

의연한 태도 취하기

고 난감한 상

는 둥 마음대로 행동하는 아이를 보면 속이

황에서 얼른

부글부글 끓는다. 무섭게 잡을까? 공감하면

대부분 부모들은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

벗어나고자 아

서 달래볼까? 하루에도 몇 번씩 고민하는 엄

이면 아이보다 더 큰 소리로 화를 내고 소리

이의 요구를 마

마를 위한‘STOP’가이드라인.

치며 제지하려 든다. 아이에게 분노의 감정

지못해 들어주면

을 보이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 어떤 상황

습관이 되기 십상이

에서도 감정적으로 화를 내서는 안 된다. 분

다. 시도 때도 없이 문제

노한 엄마를 본 아이의 속마음은‘관심 끌기

행동을 보이며 부모를 조종하

성공!’ 일 뿐이다.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일

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떼쓰기’ 라는 사실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무섭게

때는 먼저 감정을 다스리고 의연한 태도로

을 안 이상 아이의 막무가내 행동은 절대 고

잡을까? 공감하면서 달래볼까?’고민하지

아무리 제지를 하고 혼을 내도 전혀 효과

아이를 훈육하자. 방관자의 태도를 보이라

칠 수 없다.

말고 흔들림 없이 처음과 같은 일관된 방법

가 없는 경우도 있다. 첫돌 무렵 아이는 무엇

는 뜻이 아니다. 아이가 왜 그런 문제 행동을

이든 손에 잡히는 대로 던지는데 이는 반항

보였는지 먼저 생각해보고 아이의 감정이

이 아니라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다.

누그러질 때까지 기다릴 것. 자기조절력이

STOP 훈육 원칙 아이의 발달 단계별 특성 알아두기

발달 단계에서 보이는 본능적인 행동이 므로 무조건‘안 돼’ 라며 아이의 행동을 제

부족한 어린아이들은 스스로의 감정을 다 스릴 시간이 필요하다.

일관성 있는 태도로 대하기 훈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 이 일관성이다. 하지만 잘 알면 서도 지키기 어려운 게 사실. 아이 들은 논리적인 사고가 부족해 같은 문제

으로 훈육해야 한다. 같은 문제 행동을 어떨

빈정대며 말하지 않기

때는 혼내고, 어떨 때는 그냥 지나치는 행동 은 결코 아이가 잘못했음을 깨닫게 할 수 없

아이의 문제 행동에 대해 빈정대는 말투 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예컨대 아이가 혼

다. 훈육에 실패하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차 근차근 시도해보는 게 중요하다.

자 밥을 먹겠다고 고집해서 숟가락을 쥐어

지해서는 안 된다. 시기에 맞는 아이의 성장 발달 과정을 방

떼쓴다고 무조건 받아주지 않기

눈을 맞추고 지시하기

줬더니 그릇을 엎어 주변을 난장판으로 만 들었다고 치자. 이때 엄마가“거봐, 네가 그

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월령별 발달 단계 를 미리 살펴 아이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놀이터에서

럴 줄 알았어!” ,“잘~한다” 라고 말한다면

유아기 아이는 동시에 두 가지 일을 하지

의 원인을 찾으면 아이의 행동에 당황하거

더 놀겠다고 발을 동동 구르며 울고 불며 떼

아이는 잘못한 것을 반성하기보다 자신에

못한다. 당장 자기가 하고 싶은 것, 관심 있

나 화낼 일도 줄어든다.

쓰기 신공을 펼칠 때 남의 시선이 신경 쓰이

대해 부정적인 정의를 내리고 자존감이 낮

는 것에만 몰두한다. 뭔가에 집중한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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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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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것도 이

질을 안 하겠다고 한다면“양치질을 하지 않

러면 집에 간다” ,“저 아저씨가 이놈 한다” 영역을 침범당했다는 생각에 억울하고 화

런 이유 때문이다. 아이의 행동에 빠른 피드

으면 충치가 생길 거야” 보다“양치질을 하

등 비난과 처벌의 의미를 담은 말은 피하고,

가 나게 마련이다. 동생이 큰아이의 물건을

백을 원한다면 강하게 이끌어야 한다. 아이

지 않으면 나쁜 벌레들이 네 이를 공격해 하 “여기서 뛰어다니면 사람들이 밥을 먹기 어

건들이지 못하게 하고, 동생이 아직 어려서

와 눈을 맞추고 정확하고 단호하게 지시를

얀 이가 까맣게 변할 거야. 양치질을 하면 이

려워. 네가 다칠 수도 있어” 라고 단호하게

말귀를 못 알아듣더라도“이건 형아 거야,

내리자.

가 반짝반짝해서 벌레들이 가까이 오지 못

말하거나“15분 뒤에 나갈 테니 그때까지 얌

만지지 마” 라고 말해줄 것. 큰아이는 엄마가

한대” 라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해주는

전히 밥 먹자” 라고 말하고 그 시간에 맞춰 일

자기편이라고 생각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

게 효과적이다.

어난다.

낀다.

단호하게 말하기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기

2. 지나치게 욕심을 부릴 때

4 뭐든 자기가 하겠다고 할 때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단호한 어조로 잘못

떼쓰는 아이에게“나중에 사줄게” 나“다

양보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해줄 필요가

이 연령의 아이가 뭐든 혼자 하겠다고 고

된 행동임을 분명하게 알려준다. 아이의 말

음에 가자” 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아이는

있다.“친구랑 같이 가지고 놀아야지. 안 그

집을 부리는 건 당연한 성장 발달 과정이다.

을 경청하되 허용할 수 없는 요구는 단호히

바로 지금, 바로 이것이 아니면 세상이 끝날

러면 나쁜 애야” “너 , 이러면 다시는 안 사 준

그러니 아이를 말리지 말고 옆에서 격려해

거절할 것.

듯이 고집을 부린다.

다” 라고 말하는 대신,“네가 아끼는 물건을

주며 스스로 하는 모습을 지켜보자. 물론 엄

아이의 문제 행동에 대해 너무 심하게 꾸 짖으면 오히려 반발심을 가질 수 있으므로

이때 목소리를 앙칼지게 높여 소리치거

아이는 어른과 다른 시간 개념을 갖고 있

다른 친구가 함부로 만지면 정말 속상하지?

마야 속으로‘참을 인’자를 수도 없이 새겨

나 인상을 쓰면서 말하지 말고, 크고 낮은

다. 아이에게‘조금 이따가’ 는 언제 올지 모

네 장난감이 엄청 멋져서 다른 친구들도 만

야겠지만 아이는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

톤의 목소리로“안 돼!”한마디면 된다.‘안

르는 기약 없는 시간. 아이를 달랠 때 지킬

져 보고 싶은 거야” 라며 친구(타인)의 마음

에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

돼’ 라는 말은 자주 하면 할수록 효력이 약해

수 있는 약속을 하자.“○○가 착한 일 10번

이 어땠을지 설명해주자. 그런 다음“이 중

지므로 꼭 필요할 때만 강하게 말하는 게 요

하면 사줄게” “아빠와 , 이번 주 토요일에 가

어떤 장난감을 빌려줄까?” 라고 말해 선택

령. 발음을 분명하게 하면 훨씬 설득력 있게

자”등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제안하고 약속

기회를 주고, 친구가 이 장난감을 절대 가져

들린다.“왜 시키는 대로 안 하니?” “제발 말

은 반드시 지키자. 아이는 신뢰가 쌓여야만

가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시킨다.

좀 들어!” “안 된다고 했지?”계속해서 쏟아

비슷한 일이 반복되어도 참고 기다릴 줄 알

내는 잔소리 역시 엄마와 아이 모두 에너지

게 된다.

5. 매사에 고집을 부릴 때 이런 아이일수록 안 되는 것과 되는 것을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 물건을 살 때는 계획

3. 동생을 괴롭힐 때

을 세우고 구입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고, 필 요한 것부터 하나씩 사고 참고 기다리는 연

를 방전시키는 일. 잔소리가 길어지거나 너

상황별 STOP 솔루션

무 심하게 혼내면 아이를 위축시키고 자존

동생을 괴롭히는 아이는 혼내기보다 동

감을 떨어트리니 주의한다.

1. 식당에서 소란 피울 때 아이 눈높이로 설득하기

습을 시킬 것.

생으로 인해 힘든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주

예를 들어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

고 공감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아이의

쓰면“장난감을 정말 가지고 싶었구나. 그런

영역을 지켜주자.

데 이 장난감은 지금 살 수 없어. 이것을 사려

무작정 야단치고 가만히 있으라며 소리

서너 살 아이는 소유욕이 생기기 시작하

면 엄마가 지금부터 돈을 모아야 해. 돈을 모

아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아이 눈높이에

치기보다 아이에게 왜 조용해야 하는지 이

므로 어린 동생이 자신의 장난감을 가지고

으면 이것을 꼭 사도록 하자” 라고 말하며 이

맞춰 이야기를 하자. 예를 들어 아이가 양치

유를 알려주는 것이 최선이다.“너 계속 그

놀거나 혹여 망가뜨리기라도 하면 자신의

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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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종교기사 제휴

종교

SECTION D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은 굿뉴스 인터넷복음방 송(대표 김종환 목사)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지역 교계 소식은 물 론 목회자와 평신도의 칼럼 등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굿뉴스인터넷복음방송 www.goodnewsusa.org

종교기사 제보 및 광고문의

215•307•7068 제 293 호 2017년 9월 8일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 산상수련회 개최 양성일 목사 초청…포코노 리조트서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담임 조진모 목사)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포코노밸리

23절의 내용으로‘믿음’ 이라는 제목의 말 씀을 증거했다. 마지막 날인 4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예

리조트에서‘2017년 산상 수련회’ 를 개최

배에는 여인욱 집사의 인도로 정정분 권사

했다. 올해로 43번째를 맞는 이번 수련회에는

의 기도에 이어 양성일 목사가 에베소서 5장

애리조나 주 템피장로교회 양성일 담임목

15절에서 18절의 말씀으로‘성령 충만’ 이

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수련회 주제는‘기초

라는 제목의 설교를 펼쳤다. 양 목사는 오전 11시에 시작된 폐회 예배

를 점검하라(Back to the Basics)’ . 2일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된 수련회 첫

해서도 빌립보서 3장 12절에서 14절의 내용

날 순서는 김태연 장로의 기도와 이경학 준

으로‘달리기’ 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비위원장의 광고, 유초등부의 특송 순으로

기도에 이어 양성일 목사가 나서 로마서 5장

양성일 목사도 요한복음 13장 34절에서

이번 수련회 중고등부 강사는 조셉 치 목

진행됐다. 이날 양성일 목사는 디모데전서

5절에서 11절을 인용해‘하나님의 사랑’ 이

35절의 내용으로‘세계명’ 이라는 제목의

사가, 유초등부강사는 조셉리 전도사가, 유

6장 3절에서 12절의 내용을 기초로‘가치

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이날 낮 11시

말씀을 증거했다.

아부 강사는 최지훈 전도사가 각각 맡았다.

관’ 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에 시작된 주일예배는 조진모 목사의 인도

저녁 예배는 이성호 집사의 인도로 조중

2017년 산상수련회 준비는 이경학 장로

로 임지희 집사가 반주를, 이경학 장로가 기

선 권사의 기도, 마리아여전도회의 특송에

가 위원장을, 박상진 집사가 총무를 맡아 봉

도를, 연합찬양대 찬양을 각각 진행했다.

이어 양성일 목사가 마태복음 7장 21절에서

사했다.

3일 오전 7시부터 진행된 둘째 날 행사에 서는 박상진 집사의 인도로 양래석 집사의

필라목회연구원 특강 김정일 목사 초청해 토론

미기총 대표회장에 황경일 목사 19차 정기총회개최…전영현 목사 이임

되어 이 어두운 세대를 극복해 나가

필라목회연구원(섬김이 황

에서 세번째)가 강사로 초빙

준석 목사, 큰믿음제일교회)

됐다.

이 지난달 31일(목) 새한장

황준석 목사의 사회와 레베카

황경일 신임 대표회장은 인사말

로교회(담임 고택원 목사,

윤(윤철환 원로목사) 사모의

을 통해“그 동안 다양한 단체의 리

6 Summit Valley Lane,

피아노 반주로 시작된 이날 특

더로서 쌓아온 경험을 살려 교회의

Oreland, PA 19075)에서

강에서 김정일 목사는 ‘그리스

영적회복과 미기총 사역에 영향력

특강을 실시했다.

도 중심의 설교, 어떻게 준비하

을 집중해 선교에 총력을 다할 것”

이번 특강에는 서울대학교 약

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라고 말했다. 이날 황경일 신임 대

학대학을 졸업하고 웨스트민

이날 참석자들은 목회자가 매

표회장은 전영현 전 대표회장에게

스터 신학교에서 신학 공부를

설교마다 삼위일체의 하나님

자” 고 역설했다.

감사패를 전달했다. 뒤를 이어 황경일 목사가 새 대표회

마친 뒤 필라델피아 동산교회

과 그리스도 중심의 메시지를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에서 목회 활동과 복음전도 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을

(KCCA, 이하 미기총) 제19차 정기

략 교회운동에 힘쓰고 있는 김

나누며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총회가 지난 달 29일(화)부터 이틀

전영현 전 대표회장(필라서광교

통해“교회의 위상을 세우고 교회정

가졌다.

간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

회)은 심평종 목사(상임회장)의 사

화와 시대를 깨우는 일로 하나님께

에서 개최된 가운데 뉴욕계명장로

회로 열린 개회예배에서‘네 손에서

서 기뻐하시는 기관이 될 것을 기대

교회 황경일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둘이 하나가 되리라(겔 37장 15~28

한다” 고 말했다.

선출했다.

절)’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

한편, 전영현 전 대표회장은 이날

미주 지역과 한국에서 60여명의

다. 전 목사는“역사의 주관자는 하

브라질 선교사 이한우 목사와‘하나

교계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오직

나님이시다” 며“불의한 이방신을

님의 구원계획’ 의 저자 라흥채 목

주만 바라보나이다’ 라는 주제로 열

다 버리고 우리 영적 지도자들이 깨

사, 퀸즈장로교회 장영춘 원로목사

린 총회에서 전영현 전 대표회장의

끗한 그릇이 되고 복음으로 하나가

등에게 크리스찬 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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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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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교회

블루벨한인장로교회

새한장로교회

벅스카운티장로교회

3260 Morris Rd, Lansdale, PA 19446 교회 610-222-0691 Cell 267-471-7777 hankschoi@gmail.com

775 W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교회 215-628-3333 Cell 908-755-8836

6 Summit Valley Ln, Oreland, PA 19075 교회 215-402-9922 Cell 215-668-3599 taekwonkoh@hotmail.com

1550 Woodbourne Rd, Levittown, PA 19057 교회 215-945-1512 Cell 267-307-6226 paulwkim@mybcpc.org

담임목사 최해근 주일예배 1부: 오전 8시 30분 2부: 오전 11시 30분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담임목사 조정칠 주일예배 오전 11시

담임목사 고택원 주일예배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담임목사 김풍운 주일예배 ➊ 오전 8시30분 ➋ 10시 ➌ 11시30분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화-토)

앰블러장로교회

영생장로교회

예루살렘교회

예수원교회

112 N Spring Garden St, Ambler, PA 19002 교회 215-654-7370 Cell 267-269-5838 sscho153@hotmail.com

706 Witmer Rd, Horsham, PA 19044 교회 215-542-0288 Cell 267-605-6171 yspcusa@hanmail.net

1925 W Cheltenham Ave, La Mott, PA 19027 교회 610-352-8780 Cell 484-477-8453 chisoo8453@gmail.com

220 Upland Ave, Horsham, PA 19044 교회 484-200-7930 Cell 484-686-1232 :jesuwom@hotmail.com

담임목사 조성수

담임목사 백운영

주일예배 1부: 오전 9시10분 2부: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5시 30분

주일예배 1부: 7시 30분, 2부: 9시 30분, 3부: 12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담임목사 김치수 주일예배 오후 2시

담임목사 윤성종 주일예배 오후 1시 (마지막주일 오전 11시) 새벽기도 오전 5시 45분 (화/수/목), 오전 6시(토)

예승장로교회

제자교회

구세군필라한인교회

양의문교회

750 W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교회 215-500-2838 Cell 215-500-2838 Yeseungkim@yahoo.com

80 Cedar Grove Rd, Conshohocken, PA 19428 교회 610-397-0297 Cell 267-474-0905 pjcree@hotmail.com

5830 Rising Sun Ave, Philadelphia, PA 19120 교회 215-742-8992 Cell 215-694-5007 dsp505@yahoo.co.kr

1301 Maryland Ave, Havertown, PA 19083 교회 610-449-7799 Cell 610-864-9500 Scyoon1138@hanmail.net

담임목사 김성철

담임목사 이정철

담임목사 박도성

주일예배 11시 30분

주일예배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금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담임목사 윤상철 주일예배 1부: 오전 9시 2부: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기도회 5시 30분(월-토)

필라등대교회

필라델피아교회

필라순복음선교교회

기쁨의교회

137 N Easton Rd, Glenside, PA 19038 교회 215-884-5251 Cell 518-598-6380 byung4815@yahoo.co.kr

1200 Easton Rd, Roslyn, PA 19001 교회 215-884-2596 Cell 267-575-9977 logosnews@hotmail.com

3502 Stanwood St, Philadelphia, PA 19136 교회 215-500-3523 Cell 215-500-2084 dh5221@hotmail.com

1911 W Marshall St, Norristown, PA 19403 교회 610-630-6300 Cell 267-475-5539 sstevpark@gmail.com

담임목사 조병우 주일예배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담임목사 이경종 주일예배 오전 11시 목요성경공부 오후 6시 새벽기도 오전 6시(화-토) 상담교실 오후 6시(매일)

담임목사 김동헌

담임목사 박성일

주일예배 오후 12시 15분

주일예배 1부: 오전 8시 2부: 오전 11시 30분 금요기도회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

금요예배 오후 8시

필라제일장로교회

필라한인연합교회

필라한인침례교회

400 N Bethlehem Pike, Ambler, PA 19002 교회 215-646-9500 Cell 215-679-4598 kanghakkoo@hanmail.net

1200 W Cheltenham Ave, Philadelphia, PA 19126

6820 Chestnut St, Upper Darby, PA 19082 교회 610-352-4353 Cell 267-515-1109 lie4him@gmail.com

담임목사 강학구 주일예배 10시 30분 주일오후예배 2시 30분 수요/금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5시 50분

교회 215-927-0630 Cell 215-528-2255 covenantcho@yahoo.com

담임목사 조진모 주일예배 오전 7시 30분 오전 9시 / 11시 새벽예배 오전 6시 금요예배 오후 8시

담임목사 박정호 주일새벽예배 오전 5시 30분 주일예배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금요예배 오후 8시 30분

예수사랑교회 423 Derstine Ave, Lansdale, PA 19446 Cell 718-799-6181 jesuslovechurch08@gmail.com

담임목사 김 곤 주일예배 1부: 오전 9시 2부: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토)

필라한마음교회

휄로쉽교회

성도교회

벧엘장로교회

4 Elm Dr, Lansdale, PA 19446 교회 215-368-9066 Cell 215-917-3315 youngcheonkim@hotmail.com

8707 W Cheltenham Ave, Wyndmoor, PA 19038

교회 215-869-2473 Cell 215-869-2473 jk1643@hotmail.com

879 W Street Rd, Warminster, PA 18974 교회 215-674-1133 Cell 267-467-5965 joshij3927@gmail.com

6866 N 7th St, Philadelphia, PA 19126 교회 215-549-1489 Cell 215-572-0438 jaedoann@yahoo.com

담임목사 김영천

담임목사 천조웅

담임목사 정인원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예배 오후 1시 30분

주일예배 오전 11시

수요/금요예배 오후 8시

목요찬양예배 오후 8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5시 30분

새벽예배 오전 6시

담임목사 안재도 주일예배 1부: 오전 11시 2부: 오후 2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매일)

갈보리교회

둥지교회

오직예수장로교회

낙원장로교회

145 Green St, Lansdale, PA 19446 교회 215-659-3885 Cell 267-496-8401 ych5219@aol.com

1001 70th Ave, Philadelphia, PA 19126 교회 215-927-1947 Cell 267-241-0969

300 Highpoint Dr, Chalfont, PA 18914 교회 609-500-2380 Cell 609-500-2380 moo-see@hanmail.net

3364 Susquehanna Rd, Dresher, PA 19025 교회 215-646-3887 Cell 267-918-3191 hyungkwancho@yahoo.com

담임목사 홍용천

담임목사 김정도

주일예배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주사랑성결교회 80 Lower Silver Lake Rd, Newtown, PA 18940 교회 623-670-4653 Cell 623-670-4653 cchoi123@gmil.com

담임목사 유영일

사랑나눔교회 90 E Mt Pleasant Ave, Ambler, PA 19002 교회 267-474-0740 sncc719@gmail.com

담임목사 선석우

담임목사 유모세 주일예배 오후 1시

담임목사 최형관 주일예배 오전 10시 45분 수요치유예배 오후 8시 10분 금요기도회 오후 8시 30분 새벽기도회 오전 6시(화-토)

세선교회

브니엘장로교회

1181 Lakeside Ave, Philadelphia, PA 19126 교회 215-548-3373 Cell 817-715-4003

301 Woodlawn Ave, Willow Grove, PA 19090 교회 215-659-4177 Cell 215-407-3898 Josh4him@hotmail.com

담임목사 문성민

주일예배 오전 11시 30분

주일예배 오후 2시

주일예배 오전 11시

목요기도회 오후 7시 30분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8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

담임목사 정희권 주일예배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금요기도회 매월 첫째주 새벽기도회 오전 6시(월-토)

종교

제293호 2017년 9월 8일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

●

제281회 - 화요기도회 채왕규 목사 초청

김치수 목사 초청 헌신예배 도 제목은 '기드온 300용사(월 10불 후원) 참여를 위해', '굿뉴 스 인터넷복음방송 사역에 필 요한 건축헌금 참여를 위해', '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 문서 선교의 일환인 필라good뉴스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은

와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을 통

지난 9월 3일(주일) 오후 4시 방

해 한인동포에게 복음이 전파

송국 예배실에서 김치수 목사

될수 있도록', '고바우상가건물

(예루살램교회/방송위원, 사

에 한인동포와 믿음의 업체가

진)를 초청하여 은혜와 축복의

입주해 한인타운이 조성돨 수

시간을 가졌다.

있도록 최현종 회장을 위해' 등

예배인도에 노준구 장로(방

이었다.

역 20여년을 뒤돌아 볼 때 하나님께

정상인 목사는 한국과 미국이 경제

서 한 치의 착오가 없으신 분이라는

적 어려움 없이 선교사 파송에 적극

것을 깨달았으며, 마약과 도박 등에

적으로 후원을 할 수 있도록 각각 기

빠져 있는 청소년들을 오직 하나님

도했다. 이후 찬송 490장(통 542)

께 기도하며 강구할 때 응답해 주시

을 부르고 기도가 이어졌다. 김치수

고 치유의 역사를 이루게 하심을 느

목사(예루살렘교회)는 필라델피아

낀다"라고 간증하였다.

・남부뉴저지・델라웨어교회협의

말씀증거가 끝난 후 정상인 목사가

회와 필라목사회・장로회가 복음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은 지난 9월

중보기도 인도를 하고, 찬송 524장

전파에 합심할 수 있도록, 권오국장

5일(화) 오후 7시 30분 방송 예배실

(통313)을 불렀다. 이어진 합심기

로(뉴저지벧엘교회)는 최영호(일

에 채왕규 목사(뉴비젼교회/뉴비젼

도에서는 김동헌 목사(필라순복음

본)・김만우(중동)・계덕호 선교

청소년센터, 사진)를 초청, 제281

선교교회)와 김세훈 목사의 빠른 건

사(한국섬마을)・채왕규목사(뉴

회 화요기도회를 개최했다.

강회복, 방송 사역에 필요한 자체 건

비젼청소년사역) 사역과 후원을 위

예배인도에 김치수 목사(예루살렘

물 구입을 위한 건축헌금 후원, 방

해, 김정은 목사(방송 위원)는 새로

송운영이사), 피아노 반주에 권

김종환 목사가 헌신대표기

교회/방송위원), 피아노반주에 이

송 사역 재정적 후원을 위한 기드온

운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이웃과 어

오국장로(뉴저지벧엘교회/본

도를 한 후 찬송 425장(통217)

선숙 사모(글로벌장로교회/예배위

300용사(매월10불) 가입, 방송 문

려운 여건에 있는 한인동포가정을

방송예배위원), 특주에 설금호

을 불렀고 박승국 목사의 축도,

원) 찬양인도에 정상인 목사(성언

서선교를 후원하는 코리아위크 종

위해 각각 기도드렸다. 찬송 544장

원장(필라오카리나앙상블)이

황정순 사모(방송위원)의 친교

장로교회/방송위원)가 수고하였다.

교섹션 광고 후원, 고바우상가 건물

(통343)을 부른 후, 김치수 목사가

수고했다. 찬송 195장(통 175)

기도로 예배를 마쳤다.

신앙고백 후 찬송 185장 (통179)

에 믿음의 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방송사역 동역자와 재정후원자를

을 불렀고, 노준구 장로(본방송 운

최현종 회장을 위해 기도했다.

위한 기도와 축도함으로 제281회

영이사)의 대표기도가 이어졌다.

중보기도 시간에 김주현 목사(예수

화요기도회를 모두 마쳤다.

말씀증거에 나선 채왕규 목사는 누

님살피세족장로교회)는 한국과 북

을 부른 후, 권오국 장로의 대표 기도가 이어졌다. 김치수 목사

다음주 설교는 정원수 목사 (방송위원)가 맡을 예정이다.

는 이사야 41:10절과 사도행전 20:24절의 말씀을 인용해 "내

'굿뉴스 인터넷 복음방송 헌신예

가복음 17:11-19절의 말씀을 인용

한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

<282회 화요기도회>

가 너와 함께 하리라"라는 제목

배'는 개인사정으로 교회에 가지

한 '삶의 모든 것에 감사하자'라는

로 통일이 이뤄지도록, 김영순 목사

9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으로 말씀을 증거하였다.

못하는 분, 방송선교에 헌신코자

제목의 설교를 했다. 채 목사는 "우

(그리스도생명의교회)는 한반도와

설교: 문성민 목사(세선교회)

하시는 분을 위한 예배입니다.

리의 삶 속에 감사가 없는 삶은 죽은

미국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

문의 및 상담: 484-477-8453

후 찬송 390장(통 444)을 부르

상담 및 문의: 302-898-6285

삶"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사

하며 나라를 세워 나갈 수 있도록,

215-307-7068

고 헌신합심기도를 드렸다. 기

215-307-7068

김 목사의 말씀선포가 끝난

●

종교

제293호 2017년 9월 8일

목 회 자 칼 럼

9/11의 영웅 Todd Beamer 며칠 후면 어느 덧 9/11 17주년을 맞

공부 인도자였고 Youth Group을 인도

시게 하고 주님만 의지하는 사람으로 양

게 된다. 2001년 우리 모두를 경악케 했

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현숙한

육했다는 얘기도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던 동시다발적 테러가 일어났던 9월 11

여인인 32세의 Lisa Beamer는 졸지에

중요한가를 깨닫게 해 주었다.

일, 워싱톤 D.C. 백악관을 노렸던 네 번

남편을 잃게 된 엄청난 충격 속에서도

그 두 부부는 롯의 가정과는 너무나

째 비행기‘United 93'가 용감한 승객들

오히려 의연하고 침착했다. 그녀는 여러

다른 반석 위에 집을 지은 하나님의 사

의 활약으로 펜실베니아 벌판에 떨어져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하나님의 뜻과 영

람들이었다. 모래 같은 세상의 부귀영화

서 많은 생명과 나라의 요지를 지켜냈

원한 하늘나라를 바라보는 소망을 웅변

에 기초를 둔 삶은 World Trade Center

다. 그 공포의 상황에서도 주기도문으

하여 실의에 빠진 많은 미국 국민들에게

와 같이 큰 풍파가 오면 순간에 사라지

로 기도한 후“Jesus, Help me"“Are you

새로운 용기와 신앙을 심어주었다. 그녀

지만, 이 두 사람의 삶은 풍랑 속에서 많

ready?"“Let's roll!"을 마지막 말로 남

는 2001년 미국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은 이들을 구한 등대가 되었다. 내일을

기고 승객들을 지휘해서 테러범들과 싸

끼친 놀라운 인물로 선정되었고 부시 대

알 수 없는 우리들은 어려운 풍파가 우

웠던 미국의 영웅 Todd Beamer(사진).

통령과 각료들의 자리에 초대되어 기립

리 삶에 찾아올 때, 하나님을 바라는 소

비행기를 타기 직전에 늘 하듯이 차에

박수를 받았지만, 그녀의 반응은 언제나

망으로 굳게 서서 다른 사람을 하나님

였다. 서 암송하고 붙여둔 말씀이 바로 로마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나라로 인도하는 전천후 하나님의 사람

11:33-36이다.

저는 Lisa Beamer가 그녀와 남편의

이 되기를 기도하면서 우리의 자녀들도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

삶을 기록한 [Let's roll]이라는 30개의

말씀과 기도 가운데 서서 하나님을 사

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

Chapter로 된 책을 읽고 많은 감동과 가

랑하는 사람들로 양육해야만 하겠다.

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

르침을 받았다. Lisa는 가을에 시작될 성

이 책은 하나님께 사랑의 고백을 드리는

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

경공부반을 위해 에스더서를 읽고 있었

Lisa의 감동적인 찬양으로 끝을 맺는다.

사가 되었느뇨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는데 하나님께서 위기의 날을 위해서 말

우리 한 번 힘차게 불러 보자!

갚으심을 받겠느뇨. 이는 만물이 주에게

씀으로 Lisa를 준비시키고 계셨음이 얼

#470장(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

마나 은혜로운지! 또 양가의 부모님들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조병우 목사

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

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

필라등대교회 담임 518-598-6380

다 아멘.”이 멋있는 남자, 하나님의 사

었는지! 아침마다 잠언을 읽어주며 늘

혼 내 영혼 평안해 It is well It is well with

람에게는 아름다운 아내가 있었다. 성경

기도하는 것을 가르치며 하나님을 기쁘

my soul)

건강한 마음

밝은 한인사회 마음도 건강 검진이 필요해요!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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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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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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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호 2016년 12월 9일

135회 - 마태 : 사도로 쓰임 받은 세리 •인적 사항

②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응답하고 예수님

① 마태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뜻이며, 히브리

을 따른 것으로 보아 적극적이고 결단력이 있는 자였

식 이름은 ‘레위’다(막 2:14). ② 가버나움 태생으

다(눅 5:27, 28).

로 알패오의 아들이다(막 2:14). ③ 직업은 세리였

③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큰 잔치를 베풀어 멸시받

다(마 9:9). ④ 예수의 열두 사도 중 한 명이다(마

던 세리와 죄인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말씀을 듣도록

10:2, 3). ⑤ 마태복음 저술하였다.

한 것으로 보아 소외당한 동료들의 영혼을 사랑한 자 였다(마 9:10).

•시대적 배경

④ 과거 자신이 세리로 있을 때에 유대 공동체로부터

본래 유대 땅에 설치된 로마 세관에서 세리로 근무

죄인 취급당하며 소외 받았지만, 오히려 유대 성도

하던 마태는 예수의 공생애 초기인 A,D,27년경

들을 위해 히브리어로 마태복음을 기록한 것으로 보

에 12제자 중 한 사람으로 부름 받아 예수와 동행하

아 동족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자였다.

면서 예수님의 사역의 전부를 직접 목격한 자로서 A.D.50-70년경 마태복음을 기록한 인물이다. 공

•평가 및 교훈

관복음에서나 사도행전에서도 그의 역할이 뚜렷이

① 마태는 마태복음에서 오직 그리스도의 왕 되심만

나타나고 있지는 않으나, 마태복음을 기록했다는 측

을 증거 하는 겸손한 자였다. 우리도 나를 감추고, 오

면에서 보아 초대 교회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직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존귀히 드러나도록 애써야

차지한다 하겠다.

하겠다(마 6:8). ② 마태는 세리의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마 9:9).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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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교들 체류신분 제공 안한다 지역 각 대학들의‘캠퍼스 보호구역 (Sanctuary Campus)’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달 말 뉴저지 주립대인 럿거스 대학 교 로버트 바치(Robert Barchi) 총장이 공식

호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난처 도시(Sanctuary City) 프로그램을 그대 로 유지해 나갈 것임을 재 천명한 바 있다.

위사히컨도 “인종차별 용납 안한다” 이메일발송

한인 여성 시의원인 헬렌 김 의원도 지역 각 이민 개혁 단체들과 함께 최근 필라시 교

필라지역 최고의 대학으로 손꼽히

지 않을 것” 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육청에 필라시 학군 전체를‘캠퍼스 보호구

는 펜실베이니아대학(University of

지역 최고의 인문대학으로 꼽히는 스와

럿거스 대학이‘캠퍼스 보호구역’ 이되

Pennsylvanin, 이하 유펜)도 이 같은 추세에

스무어 대학(Swarthmore College)도 지난 2

어야 한다는 학생들과 교수들의 청원서에

역’ 으로 선언해 줄 것을 촉구하는 청원서에 제출했다. 한편, 지역 학군 중 가장 많은 한인 학생

동참했다. 유펜은 지난 달 말 최고위 관리자

일 공식적으로 해당 대학이‘캠퍼스 보호구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메일을 통해

들이 서명한 이메일을 통해 유펜 캠퍼스를

역’ 임을 선포했다.

바치 총장은“럿거스 대학은 학생들 모두

캠퍼스 보호구역으로 선언하면서‘적극적

이 대학 발레리 스미스(Valerie Smith) 학

컨 학군에서도 학부모들에게 보내는 이메

와 함께 할 것” 이라며“법이나 법원 명령이

이고 포괄적인 이민개혁 정책’ 을 지지한다

장과 토마스 스폭(Thomas Spock) 관리이사

일을 통해 인종과 관련된 증오 행위(hate-

있기 전에는 학생 개인의 인적 사항을 나누

고 밝혔다.

장은 학생과 직원 전체에게 보낸 이메일을

애이미 거트맨(Amy Gutmann) 총장과 빈

통해 학생들의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유하

다” 고 못 박았다. 또 대학과 관련된 모든 직

센트 프라이스(Vencent Price)학장, 크래이

지 않을 것임과 이민관련 기관 종사자들이

원들이 이 같은 학생 보호에 동참할 것을 요

그 카나롤리(Craig Carnaroli) 수석부총장이

적법한 절차 없이 대학 캠퍼스에 들어오는

구하기도 했다. 바치 총장의 이메일에서

서명한 이메일은 학생과 학교 전 스태프에

것을 금지한다고 선언했다.

소위 말하는‘캠퍼스 보호구역(Sanctuary

게 발송됐다.

related incidents)나 표현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를 금지하는 기 존 학군의 입장을 재 확인했다. 지역 학교나 학군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 구하고 지역 한인 학부모들은 학생들 사이

이와 함께 대학 자체의 안전관리 요원들

에 발생할 지도 모를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Campus)’ 라는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

이 이메일에도 역시“법원의 영장 없이는

도 학생들의 신분 상태에 대해 물을 수 없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지만 내용상 같은 역할을 천명한 것으로 해

이민단속과 관련된 어떠한 공권력의 행위

며 고용인들의 노동자격 여부를 확인하는

취임이 임박해 오면서 향후 정부의 이민정

석되고 있다. 이 이메일의 취지가 소수계 학

에도 협조하지 않을 것” 이며“적법한 절차

정부의 E-Verify 프로그램에도 참가하지

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에 대한 분석

생들과 서류미비 학생들을 보호하고 추방

없이는 이민단속국이나 국경 수비대 등 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들이 줄을 잇고 있지만 이민사회의 불안감

을 막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련 기관에 학생에 대한 정보를 절대 제공하

이와 관련해 필라시도 지난 달 10일 짐 케

코리아위크 특 별 기 획

확립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중요

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저희 코리아위크에

한 의무입니다. 코리아위크에서는 현재 지역

서는 10월부터 교육섹션에 특별기획 ‘한국학

한국학교가 겪고 있는 문제를 파악하고 지역

교를 가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의 대표적인 한국학교들을 소개함으로써 한국

C-1,2면).

학교의 중요성을 다시 짚어보고자 합니다.

이번 특별기획은 우리 2세들에게 한글과 한

한국학교 탐방은 가나다 순으로 진행됩니다.

국 문화, 역사 등을 가르치고 있는 한국학교의

이번 기획에 소개되지 못하는 한국학교들 또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이에 대한 지역

한 타 학교에 못지 않은 훌륭한 학교들이라는

사회의 관심을 모으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

것을 잘 압니다. 다만, 한정된 시간과 지면으

니다.현재 지역 한국학교들은 줄어드는 사회

로 인해 일부 학교만 선정할 수 밖에 없다는

위켄드다이어리 펜실베이니아 발레단이 이번 주말부터 아카데미 오브 뮤직 콘서트 홀

적 관심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점을 양해바랍니다.

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이민사회에서의 차세대에 대한 민족 정체성

리모델링 전문 -

코리아위크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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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사도 소명 이전: ① 세관의 세리로 일하였다(마

주님이 불러 당신의 제자로 삼아주신 것이다. 비천

9:9). ② 동족에게 소외되었다(마 9:11). ③ 부유

한 우리도 주님의 용서와 은혜를 받아 주의 일군들이

한 생활을 누렸다(눅 5:29). ④ 예수의 부름 받았다

되었으니 감사하며 충성해야 할 것이다.

(마 9:9). ⑤ 잔치를 베풀고 예수를 영접하였다(마

③ 예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마태는 모든 것을 버

9:10). ⑥ 사도로 임명되었다(눅 6:13,15)

리고 즉시 예수님을 좇았다(눅 5:28). 우리도 주님

B) 사도 소명 이후: ① 예수님께 사도로서의 권능을

의 부름을 받은 자들이라면 열정에 찬 뜨거운 감사와

받았다(마 10:1). ② 이곳저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

순종으로 주를 따라야 하겠다. 이웃들에게도 복된

파 하였다(막 3:14). ③ 예수님이 붙잡히실 때 도

소망의 길을 제시해 주어야 할 것이다(행16:31).

망갔다(마 26:56). ④ 부활하신 예수를 만났다(마

④ 고등 교육을 받은 마태는 결국 자신이 받은 교육

28:16,17). ⑤ 예수님의 승천을 목격 하였다(행

과 재능 모두를 사용하여 마태복음을 기록하였듯이,

1:9). ⑥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체험 했다(행

우리도 받은 달란트를 주를 위해 사용해야 할 것이다

1:19). ⑦ 마태복음 기록하였다. ⑧ 최후에는 순교

(마 25:14-30).

당하였다.

⑤ 마태도 다른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학교를 가다

필라 한인사회에 더 많은 소식과 정보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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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므로 죄인이라 멸시받는 비천한 상태에 있었으나

이 등록되어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사히

지 않고 학생들의 사적인 정보를 보호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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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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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마이크

(AI) 비서들이‘전략적 동거’ 에 들어갔다.

로소프트는 알렉사를 통해 PC 소프트웨어

‘AI 비서 동맹’ 맺은

두 회사는 지난 30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Cortana)’와 아마존의‘알렉사 (Alexa)’ 를 상호 연동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알렉사에게 코 타나 호출을 요청할 수 있고, 코타나에게 알 렉사를 소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아마존 홈 스피커‘에코(Echo)’ 를 가지고 있거나 윈도 우10 운영체제를 쓰는 사람이 기존 알렉사 와 코타나의 기능을 상호 교차 이용할 수 있

의 독점적 지위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더군다나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의 시리,

마이크로소프트 - 아마존,

삼성 빅스비, 페이스북의 M 등 경쟁사들이

적과의 동침 이유는?

도 이들 협력을 부추긴 한 원인이다. 구글은

커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위기감이 커진 것 이미 어시스턴트를 장착한‘구글홈’ 을 출시 해 아마존의 에코를 바싹 뒤쫓고 있다. 애플 도 시리 기반의 홈 스피커를 연내 발표할 예 정이며 삼성전자도 스마트 스피커 출시를

도록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 개발 면에서 남들보다 한 발짝이라

한편에서는 알렉사와 코타나의‘동거’ 가

도 앞서 나가려고 무한경쟁을 하는 테크업 계에서 이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합작

일제히 인공지능 비서를 출시하고 홈 스피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프로그램 '코타나'(왼쪽)와 아마존의 홈스피커 '에코'(오른쪽)

각사의 전략 차원에서 점수를 줄 만하지만 사용자 편의 측면에서는 완벽하지 않다는

이다. 더욱이 당사자도‘IT 공룡’중의 공룡 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라 업계의

다. 알렉사는 또 스마트 홈 기기들의 허브 역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다.‘AI 비서 동맹’ 은

할을 하면서 현관문, 냉장고, 전등을 연동시

어떤 맥락에서 탄생했을까.

켜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한다.

제공하는 신세에 머물렀다.

평가도 나온다. 뉴욕타임즈(NYT)는 알렉사

AI 비서가 장착된 홈스피커는 스마트폰

와 코타나 두 비서가 서로 분리돼서만 작동

이후의 필수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즉 코타나를 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의 월간활성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는 보다 업

상황에서 이번 협력은 서로의 서비스를 이

용하고 있을 때 알렉사의 기능을 사용하고

사용자(Montly Active UsersㆍMAU)가 1억

무적인 측면을 돕는 데 특화돼 있다. 오피스

용해 점유율을 일단 넓히려는 전략으로 읽

싶다면 코타나 이용을 접고 알렉사로 전환

4500만명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마

프로그램들과 연동돼 언제 비즈니스 미팅

힌다.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 한계로 꼽혔다.

존의 알렉사는 홈 스피커 에코를 필두로 현

이 잡혀 있는지 알려주고, 다음 미팅에서 만 “이들의 힘이 합쳐지면 두 AI 비서 각각 새

재 인공지능비서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

나는 사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피 하는 위치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 기저에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에 대해“아마존

로운 시장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마존 고객들의 쇼 핑패턴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는 것을 원

고 해석했다.

알렉사는 특히 사용자가 아마존에서 물

는 두 기업 모두‘스마트폰 붐’ 을 놓친 과거

더군다나 전 세계 PC 운영체제로 압도적

하지 않을 것이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알

건이나 서비스를 주문할 때 능력을 발휘한

가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외신들의 평가다.

인 1위를 유지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렉사가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원치 않

다. 알렉사를 통해 음성주문을 하면 할인을

애플, 삼성, 구글 등이 스마트폰 시장에 일찌

우, 홈스피커 시장에서 독점적인 아마존의

기 때문에 일 것” 이라고 해석하면서도“전

받을 수도 있고,“알렉사, 내 물건이 어디 있

감지 뛰어들어 현대인의 필수품을 만들어 ‘지위’ 는 서로 놓치기 아쉬운 이득이다. 아

략적으로는 이해되지만 사용자경험(user

지?(Alexa, where’ s my stuff?)” 라고 질문하

내고 일정 부분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지만,

마존 입장에서는 홈스피커 기기를 팔지 않

experience) 측면에서는 고약한(stink) 일”

면 아마존 주문 상품의 배송 현황도 알 수 있

이들은 그동안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을

고도 알렉사 이용자수를 높여 아마존 서비

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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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나의 사랑, 그리스 영 화 속

Worlds Apart

경 제

사랑으로 ‘그렉시트’를 극복할 수 있을까

“우리집도 경제위기야?”

네와 시리아 난민 청년인 파리스의 20대의 사

위기를 경

“우리나라가 경제위기니까.”

랑, 그리스의 한 회사 매각을 위해 스웨덴에서

고했다.

“나라 경제가 어려워지면 부모들이 잠을 같이

파견돼온 엘리제와 피매각회사의 직원인 지오

PIGS라는 용어가 처음 쓰인 것은 이때다.

트란 그리스(Greece)와 탈출(Exit)의 합성어

안 자?”

그로의 40대 사랑, 그리스 주부 마리아와 독일

그리스인은 낙천적인 성격과 끈끈한 가족의 유

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뜻한다. 더 이상 유

개구쟁이 아들의 갑작스런 질문에 아빠 지오그

교수 세바스찬의 60대의 사랑 등이다. 다른 언

대관계를 자랑한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로화를 쓰지 않고 과거 자신들의 돈인 드마크라

로의 말문이 턱 막힌다. 아이는 이미 달라진 집

어를 쓰는 세 커플의 각기 다른 사랑 이야기는

이후 닥친 경제위기는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를 쓰겠다는 의미로 시티그룹 수석 분석가인 윌

안의 공기를 맡고 있었던 거다. 국가 경제위기

한 지점에서 만난다. 하지만 경제위기 속의 사

주택담보대출, 생명보험료, 가스료, 전기료, 재

렘 바우터가 2012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처음

는 기업과 개인을 위험에 빠뜨린다.

랑은 마냥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산세, 의료보험, 신용카드 대금… 밀려드는 청

언급했다.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은 타 국가의

크리스토퍼 파파칼리아티스 감독의 <나의 사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가 본격 분

구서에 지오그로는 우울증 약인 로세프트를 먹

연쇄 이탈을 유도해 유럽연합 자체가 붕괴될지

랑, 그리스>는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던

출된 것은 2009년 11월이었다. 그리스는 자

지 않고는 버틸 수 없을 지경에 이른다.

도 모른다는 점에서 세계 경제를 긴장시켰다.

2015년 그리스에 살고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

신들의 실제 재정적자가 지금까지 발표치의 2

디폴트가 우려됐던 그리스는 유럽연합 집행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유럽연합도 강경해지고

다. 과도한 국가부채로 인한 국가부도 위기, 국

배라고 실토했다. 그간 가려져 있던 국가부채

위원회,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이

있다. 구제금융에 대한 조건을 이행하지 않는다

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그리고 가혹한

문제가 터져나오면서 유럽 채무위기는 암처

른바 ‘트로이카’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아 위기

면 유로존에서 강제로 퇴출시키겠다는 얘기가

긴축. 이어지는 자살과 가정파탄. 이는 20년 전

럼 급속히 확산됐다.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

를 넘겼다. 하지만 구제금융에는 조건이 있었

나온다. 이른바 그렉아웃(Grexout)이다. 그리

겪었고, 여전히 그 여진 속에서 살아가는 한국

스, 스페인 등 PIGS 국가가 특히 문제였다. 앞

다. 복지 축소 등 긴축정책과 증세 등 조세개혁

스(Greece)와 퇴출(Out)의 합성어다. 영화는

인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서 2008년 7월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왜 돼

이었다. 그 혹독함에 질린 국민들은 반발했다.

경제위기의 해법으로 ‘사랑’을 제시한다. 하지

<나의 사랑, 그리스>는 경제위기 속에서 피어난

지(PIGS)는 날지 못하나(Why PIGS can’t

2015년 1월 정권을 잡은 급진좌파 정당인 시

만 그리스와 유럽의 힘겨루기를 보면 돈 앞에서

세 개의 사랑 이야기가 얽혀 있다. 여대생 다프

fly)’라는 기사를 통해서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

리자는 그렉시트(Grexit)라는 배수진을 쳤다.

는 에로스의 힘도 한계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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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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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디지털 사생활을 보호하는 8가지 팁 ➊ 메시지를 보낼 때 암호화를 사용하는 앱(시그 널(Signal)이나 왓츠앱(WhatsApp) 등)을 사용하세요.

드폰으로 전송되니까요.

➎ 어떤 브라우저든 시작할 때 앞자리 HTTPS를 잊지 마세요.

암호화란 주어진 데이터를 뒤섞음으로써 키를 지 닌 사용자 외에는 그 내용을 알아볼 수 없게 하는 방

http 대신 https를 사용하세요. https는 안전한 형태

식입니다. 단지 데이터를 지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합

로 웹사이트에 접속했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이는 웹

니다. 언제든 하드드라이브에서 복구할 수 있거든요.

사이트와의 연결을 암호화하여 다양한 공격 및 해킹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안전한

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아울러 어떤 와

방법입니다. 애플의 아이메시지처럼, 시그널 앱이나

이파이 네트워크를 사용하는지도 확인하세요. 공공

왓츠앱은 메시지를 암호화하여 저장합니다. 둘 다 무

네트워크나, 심지어 개인 네트워크라도 비밀번호가

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모티콘과 사진 및 그룹 텍스

없다면 위험합니다.

트 기능을 지원합니다.

➋ 하드 드라이브는 파일볼트(FileVault)나 비트 로커(BitLocker) 등으로 보호하세요.

➏ 가상개인네트워크(Virtual Private Network, or VPN)를 활용하세요. 타임즈의 개인 테크놀로지 전문가인 브라이언 첸

오늘날 컴퓨터는 개인정보를 캐내는 금광이나 다

은 VPN을 사용해 현재 있는 장소를 드러내지 않고

름없습니다. 비밀번호로 데이터를 보호하더라도 일

검색하는 정보를 보호할 것을 권장합니다. 프리돔

단 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다면, 그 안에 저장되어 있

(Freedome), F-세큐어(F-Secure) 등이 추천하는

는 암호화된 모든 파일에도 접근할 수 있다는 얘기가

서비스입니다.

됩니다. 다행히도 애플과 윈도우 모두 자동 암호화 수 단을 제공합니다. 기능을 활성화하기만 하면 됩니다.

➐ 브라우저의 비밀모드(incognito mode)도 늘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➌ 패스워드 관리하는 방식이 잘못되지 않았는지 검토하세요.

크롬이나 사파리, 파이어폭스에서 제공하는“인코 그니토 모드”역시 완전히 해킹에서 자유로울 수 있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야말로 디지털 공격

는 건 아닙니다. 심지어 크롬에서는 두번째 문단에서

에서 당신을 보호하는 가장 쉬운 방법들 중 하나입

그 사실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인코그니토 모드는 고

니다. 가령 원패스워드(1Password)나 라스트패스

용주의 회사망이나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 혹은 접속

(LastPass) 등, 여러 패스워드를 동시에 저장한 후 하

하는 웹사이트에 대해서는 효력을 발휘하지 못합니

나의 마스터 패스워드로 관리할 수 있는 패스워드 관

다. 그 점을 기억하세요.

리 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재미있게 도, 가장 안전한 방법은 포스트잇에 비밀번호를 적어 집 벽에 붙여놓는 것입니다. 해커가 직접 집으로 쳐들

➑ 덕덕고(DuckDuckGo)에서 민감한 내용의 검 색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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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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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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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 한계는 있을

면서도 일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즈니

수밖에 없습니다.

스에 대한 생각과 걱정에 사로잡혀 사는

만약 아무리 노력해도 돈을 더 벌기가

그런데 사업가(Entrepreneur)는 이 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쩌면 정말로 열심을

어렵다면 정말 그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

계를 뛰어 넘어서 사업을 합니다. 가령 네

다하는 그 노력에 비해 보상이 너무 적다

다. 이 정도 말을 할 수 있으려면 여러분은

일샵의 오너가 고객 리스트를 구축하여 프

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적어도 남들이 하는 방법, 스스로 생각해

로모션을 하고, 웹사이트에서 스페셜 오

비즈니스가 자유함을 주지 못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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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를 진행하며, VIP 고객들에 대한 감사

우리는 다른 형태의 Job을 갖고 있는 것과

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한

파티 및 특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 그

다름이 없을 것입니다. 비즈니스 규모가

계에 부딪혔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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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질수록 문제는 더 심각해지곤 합니다.

적어도 비즈니스 오너의 관점에서는 그럴

에 대한 보상 시스템이 있고, 다른 비즈니

고객, 직원, 법률, 그리고 경쟁자… 무엇을

수 있습니다.

스들과 제휴를 적극적으로 맺어가고 있다

놓치고 있는지조차 모른 채 살아갈 수도

비즈니스 오너(Business Owner)는 말

면, 그 사람은 사업가입니다. 이런 것들은

있습니다. 따라서 비즈니스가 성장함에

그대로 비즈니스의 주인이라는 말입니다.

큰 회사들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따라 반드시 시스템도 함께 성장해 나가야

비즈니스 오너는 사업장에서 지식적으로

비즈니스 오너들의 함정입니다.

만 합니다.

나 기술적으로 가장 뛰어난 사람인 경우가

비즈니스가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들기 위

내가 비즈니스를 위해 일하는가, 비즈니스가 나를 위해 일하는가?

많습니다. 병원의 의사, 식당의 요리사, 네 일샵의 테크니션 등이 이에 해당할 것입니 다. 또는 고객관리 또는 매장 상품관리 등

해서는,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도 비즈니 스가 돈을 벌어주는 그런 시스템을 구축해 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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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북핵 꼬이자 한국 때리는 트럼프…미국에서도 비판 이다” 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 4일 밤 통화를 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

핵실험 뒤 한국 대화기조 비난

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긴밀하게 협력

트럼프는 3일 북한 핵실험 직후 5차례 관 련 트위트를 올리며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한국의 미사일

문 대통령과 이틀 만에 대화

탄두중량 제한(현재 500㎏)을 해제하기로

핵실험 전후 아베 통화와 대조

국가와의 모든 무역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

합의하고,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

‘코리아 패싱’ 논란까지 불러 — 한-미 FTA 폐기 발언까지 겹쳐

고 말했다. 애초 북핵 문제에 대한 트럼프의

련해 한국에 화살을 돌리는 행태를 보여, 국

미 언론·정치권 ‘동맹균열’ 질타

가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북한을 압박

내 지지층 결집을 위해 한반도 위기를 이용

“안보·경제 문제 연계 혼선 자초”

해주는 대가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

도미사일방어) 임시 배치도 신속하게 완료 하기로 하며 신속한 공조 행보를 보였다. 하 지만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위기와 관

도 겨냥했다. 그는“미국은 북한과 거래하는

기본적 접근법은 무역 문제로 중국을 압박 해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에 나서게 만드는 것이었다. 트럼프는 취임 뒤 시진핑 중국 국

정하지 않겠다는 거래를 했다. 하지만 북한

하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트럼프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한 3일 워싱턴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에 대한 중국의 압박이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고, 국내에서는 지지층인 중서부 내륙

대통령은 트위터에“한국은 내가 그들에게 얘기해온 것처럼 북한에 대한 유화적 대화

았다” 며“한-미 간에 이견이 전혀 없다는

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뉴욕 타

의 보수적 백인 중하류층을 달래줄 경제적

가 작동하지 않는 것을 깨닫고 있다. 그들은

내용이었다” 고 해명했다.

임스>는“트럼프에게 이 위기는 자신의 경

이벤트가 절실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북 핵 위기가 고조되자, 트럼프는 다시 대중국

한가지만 안다” 고 썼다. 트럼프는 전날엔

미국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의 행태가 당

제적 포퓰리즘 선거운동의 기반인 통상 문

개정 협상에 들어간 한-미 자유무역협정

혹스럽다는 보도를 내놨다. <뉴욕 타임스>

제가 대통령으로서 추구하는 안보 문제와

경제제재를 위협하면서 그 전 단계로 한국

(FTA)의 폐기를 논의하고 있다고 시사했다.

는‘북한 핵실험 뒤 트럼프가 왜 한국에 가장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을 시범 케이스로 끼워넣고 있다.

트럼트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전화 통화

날카로운 비난을 했나?’<월스트리트 저널

다” 고 지적했다. 신문은“안보 문제에서는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

는 4일 밤 10시45분이 돼서야 이뤄졌다. 북

>은‘북한이 핵 근육을 과시하는데, 미국은

협력하면서도 통상 문제는 압박할 수 있었

원은“트럼프가 자신의 정책적 오류를 한국

한이 핵실험을 실시한 3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싸움을 선택했다’ 는 제목의 기사

던 전임자들과는 달리, 트럼프는 그 두 문제

에 전가하며 비판을 피하려는 국내용 정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두 차례 통화한 것과

들을 내보냈다.

를 명백하게 연계시켜 스스로를 구석으로

게임을 벌이고 있다” 고 지적하면서,“트럼 프의 발언이 미국 정책을 대변하는지도 의

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른바‘코리아 패

고조되는 북핵 위기로 한·미 양국의 협

몰아넣었다” 고 비판했다. 미 하원 정보위원

싱’ 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력이 절실한 시점에 트럼프가 한국을 질타

회의 애덤 시프 간사(민주)는“우리는 한국

문인 상황에서 우리 외교당국자들이 확고

청와대 관계자는 4일“미국 백악관 국가안

하고 압박하는 데 대한 비판이 확산되고 있

과 손을 잡고 협력할 필요가 있다” 며“한국

한 입장을 가지고 미국의 혼란된 메시지를

다. 트럼프가 안보와 경제 문제를 뒤섞어 혼

과의 분열을 보여주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

거르며 중심을 잡아야 한다” 고 말했다.

전보장회의(NSC)로부터 어젯밤 답신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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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은 6일 정상회담에서 ‘북핵 불용’ 원칙을 재확 인했지만 향후 대응과 해법을 놓고는 팽팽히 맞 섰다. “대북 원유 공급 중단 등 강력한 대북 제재 에 러시아의 협조”를 요구하는 문 대통령에게

문 대통령 “대북 원유공급 중단을” 푸틴 “막다른 골목으로 몰면 안 돼”

●

E 11

북핵 해법을 둘러싼 두 정상의 ‘신경전’은 북한 의 6차 핵실험 뒤 이뤄진 전화 통화에서 예견된 것이었다. 당시에도 문 대통령은 ‘강력한 대북 제재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푸틴 대통령은 ‘외 교적 해결’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이 “북핵 문제는 제재와 압박만으로

이에 러시아가 향후 유엔 안보리의 신규 대북 제

해결할 수 없다”고 ‘일침’을 가한 모양새다. 미

재 결의안 채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

국이 1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신규 대북

리고 있다. 외교부에서는 ‘미국의 강경 기조가

제재 결의안을 표결에 부치겠다고 벼르는 가운

자칫 군사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을 극도로 경

데 러시아가 완강한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원

계하고 있는 러시아가 한·미에 현실적인 선택

유공급 중단 등을 포함한 고강도 대북 제재안이

을 하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

조기에 통과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온다. 아울러 자국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북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러시아 블

한의 해외 노동자 송출 금지’ 문제를 놓고 러시

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2시간40여 분 동안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열었다.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오후 (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 방대학교에 마련된 회담장에서 '한-러 단독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아가 일정 기간 동안 제재안의 수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발언에서 보듯, 북핵 문제

회담 뒤 이어진 ‘공동 언론발표’에서 문 대통령 은 “(두 정상이) 북한 6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

만든 북핵 해법 로드맵에 담겨 있다”고 덧붙였

“특히 북한을 대화의 길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를 두고 한·미·일 대 중·러의 대결적 구도가

하며 한반도와 극동의 무한 잠재력을 실현하기

다. 앞서 중국과 러시아는 7월 초 ‘양국 외교부

안보리 제재의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며 “이번

더욱 강화되고 있다. 백악관은 이날도 “지금은

위해 북한 핵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데

연합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

에는 적어도 북에 대한 원유공급을 중단하는 것

북한과의 대화에 초점을 맞출 시점이 아니다”라

의견을 같이했다”며 “북한의 핵·미사일이 잘

단과 한·미 대규모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제안

이 부득이한 만큼 러시아도 적극 협조해 달라”

는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못된 길이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가 시급하다는

하는 ‘쌍중단’과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고 요청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은 외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체제 실현을 뜻하는 ‘쌍궤병행’을 기초로 단계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1년에 4만t 정

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공격적인 조처 시행을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보유국

적인 관계 정상화 방안을 담은 ‘공동이니셔티

도로 대북 석유 수출량이 미미하다”며 “북한은

검토하고 있다.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

지위를 결코 인정하지 않는다”면서도 “한반도

브’를 제안한 바 있다.

아무리 압박을 해도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핵을 포

고 말했다. 또 “중국이나 러시아를 포함해 모두

사태를 제재와 압박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이후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한 정상

기하지 않을 것이다. 원유 중단이 북한의 병원

가 (북한)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고 못박았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감정에 휩싸

회담의 대화 내용에도 두 정상의 신경전은 고스

등 민간에 대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우려하고 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니키 헤일리 주유엔 미

여 북한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세우면 안 된

란히 묻어났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을 멈

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문 대통령이 거듭 설득

국대사는 미국기업연구소(AEI) 초청강연에서

다”며 “냉정하게 긴장 고조 조치를 피해야 한

출 수 있는 지도자가 푸틴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

에 나서자 푸틴 대통령은 “한·러가 같은 입장

“더 많은 제재를 가한다고 해서 북한의 행동이

다”고 했다. 또 “정치외교적 해법 없이는 현재

핑 주석인 만큼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멈추

에 있다고 본다. 어떻게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바뀔 것 같지는 않다. 그렇지만 탄도미사일과

상황을 해결하기 어렵다”고도 밝혔다. 북핵 해

도록 두 지도자가 강력한 역할을 해 달라”고 요

끌고 올지에 대해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핵 개발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할 수 있을 것”

법에 대해 “구체적인 구상은 러시아와 중국이

청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답했다고 윤 수석이 전했다.

이라고 말했다.

E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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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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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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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3

‘김장겸 구하려다’ 스텝 꼬인 한국당…안보이슈로 ‘급선회’ 보이콧을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목소리

정기국회 보이콧과 장외투쟁을 선언했던

가 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스텝이 꼬이고 있다. 당초 김 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명

장외투쟁에 대한 입장도 분명치 않다. 현

분으로 대정부 강경투쟁을 계획했지만 북

재 한국당의 기본 입장은‘보이콧은 하고,

핵 문제와 안보 위기가 정국 핵심 현안으로

장외투쟁은 하지 않는다’ 는 것이다. 홍 대표

떠오르면서‘안보정당’ 을 내세운 한국당 스

는 장외투쟁 철회의 명분으로 6~7일 예정

스로 딜레마에 빠진 셈이 됐다.

된 문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을 내세웠다. 그

한국당은 6일 문재인정부의‘안보무능

는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대통령 해외순

론’ 과 당청 엇박자 문제를 적극 제기하며 공

방 중에는 장외투쟁을 하지 않겠다” 며“대

격에 나섰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통령이 국익을 위해 달려가는데 여야를 떠

열린 최고위원·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 연

나 국내에서 장외투쟁을 하는 건 옳지 않다

석회의에서“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6차

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당이 이

핵실험 사흘째 되는 날 최고 수준의 제재와

날 오후 경기도 김포에 있는 해병대 군부대

압박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 말씀이 끝난 지

를 방문키로 하면서‘장외투쟁은 하지 않겠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여당 대표는 대화구

다’ 는 약속을 어긴 꼴이 됐다.

걸론을 제기했다” 며“여당 대표가 대통령과

한국당이 이번 주말‘국민보고대회’ 를

코미디하는 거냐” 고 비판했다. 이어“국민

변곡점으로 보이콧을 철회할 것이란 관측

은 어느 말씀을 믿어야 하느냐. 국민을 우습 게 여기고 안보관이 흔들리는 문재인정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관련 정기국회 보이콧 시위'에 참석해 피켓을 들고 있다.

도 나오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오전 의원총 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문재인정부가 언론 장악을 시도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의사 표

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고 지적했다. 받으면서 안보 이슈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시를 하고, 협치 정신으로 돌아가 야당과 동

형국이 됐다.

반자 입장에서 국정운영을 하겠다고 천명

한국당은 이날을‘안보의 날’ 로 정하고 안

이는 국회 보이콧을 시작한 4일부터 이

보 위기 대응에 당력을 집중했다. 오전 안보

틀간‘방송장악 저지’ 를 내걸고 대검찰청

관련 의원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철우 의

과 청와대를 항의방문한 것과는 달라진 모

하지만 한국당이 안보이슈에 집중할수록

해주면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원을 위원장으로 북핵위기대응특위도 구성

습이다. 한국당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

장외투쟁 명분은 더 약해진다는 지적이 나

정 원내대표는‘문 대통령이 언론 장악을

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소속 의원 8

련해 제기해온‘전술핵 배치' 여부가 초미의

온다.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국회 바

하지 않겠다고 해야 하느냐 ‘는 질문에“대

명과 함께 박정이 전 제1야전군사령관, 김태

관심사로 떠오른 데다‘방송장악 저지’이

깥에서 안보 위기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설

통령이 하면 좋겠지만 책임있는 여당 또는

우 전 통일연구원장을 비롯한 외부 자문위원

슈를 지탱해준 김 사장이 지난 5일 서울지방

득력이 떨어진다. 한국당 내부에서도 안보

정부 당국자가 분명한 약속을 해주길 바란

8명 등 16명이 활동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청 서부지청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위기 국면에서 공영방송 정상화를 내걸고

다” 며 요구 수위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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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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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더글라스 랠리 & 안민환 합동변호사사무실 파산 Law Office of Douglas R. Lally and Min Hwan Ahn

형사

오랜 경험과 실력을 갖춘 파산/비지니스전문 더글라스 랠리 변호사와 이민/강제추방방어전문 안민환 변호사가 합동법률사무실을 오픈한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필라 한인들의 삶 속 다양한 법률문제들을 해결해 온 더글라스 랠리 & 안민환 로펌, 앞으로도 항상 여러분들의 법적 권리를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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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민사

“

15만불 이상의 카드빚을 지고 너무나도 힘이 들어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된 상황에서 더글라스 변호사 가 모든 부채를 탕감해 주 었습니다. - 랜스데일 최OO.

” Douglas R. Lally, Esquire

Min Hwan Ahn, Esquire

파산(Bankruptcy), 비지니스 거래, 민사소송, 가정법 전문변호사

이민, 추방방어 전문변호사

- Oliver Inslee, Esquire 형사, 이혼, 상속 전문 변호사 - James Mceldrow, Esquire 교통사고, 상해 전문 변호사. Chairman of Philadelphia Trial Attorney Association. 40년 경력

- Migdlia Lugo, Esquire 개인상해, 직장상해 전문변호사 - Erik B. Jenson, Esquire 회사, 기업, 화이트컬러 전문변호사 - Stanley Sinowitz, Esquire 개인상해, 집단소송 전문변호사 - Robert Brant, Esquire 민사, 노동법 전문변호사

“

비지니스를 운영하는 중에 렌로드에게 부당한 월세 지급 소송을 당했으나 더글라스 변호사 덕에 억울하게 당할뻔한 건물주 의 갑질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 필라델피아 안OO.

” “

과도한 Mortgage 이자 책정으로 고통받다가 결국 집을 차압당할 위험 에 처했을 때 더글라스 변호사의 조정을 통해 페이먼트를 40%이상 다운 시켜 집을 지켰습니다. - 필라델피아 이OO.

” “

이민법/추방재판 (영주권, 시민권, 비자관련 일체) * 관광 (B-1/B-2) * 투자비자 (E-2) * 학생비자 (F) * 취업비자 (H-1B) * 문화교류 비자 (J) * 약혼 비자 (K) * 주재원 비자 (L) * 종교비자 (R) * USCIS/대사관 거절 항소 (BIA/AAO Appeal) 전문 영주권 및 시민권 * 취업이민, NIW * 가족 초청이민 * 종교이민 * VAWA (가정 폭력 피해자를 위한 특별영주권) * I-751 영구영주권 (배우자와 사별/별거/이혼의 경우도 가능) * 각종 Waiver (허위비자/여권입국, 범죄로 인하여 영주권 및 시민권 신청에 문제가 있는 경우) 강제추방재판 및 입국거부 케이스 * Removal Defense (강제 추방 방어재판) * Bond Hearing (보석재판) * Deportation in Absentia (기존 궐석 추방 케이스 재심청구) * Motion to Reopen (재심 신청) * BIA appeal 및 Federal Litigation (이민 항소법원/연방법원 항소)

파산법 (파산, 부도, 개인채무, 비지니스채무, 크레딧카드채무) 각종 빚과 채무로 고생하고 계십니까? 파산법은 미국 연방법이 규정한 보호책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불운으로 인하여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입니다. 더 이상 여러분의 과도한 채무로 인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가 고통받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 개인파산 * 비즈니스 파산(파산 후 잔여 Lease 조정) * 부채조정 (Mortgage, 세금, Credit Card, Lease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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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 Office of Douglas R. Lally and Min Hwan Ahn

Office 한국어상담

215-885-5600 267-290-0405

261 Old York Rd Suite #524 Jenkintown, PA 19046 (젠킨타운 파빌리온 건물)

와이프가 캐나다에서 밀입국으로 입국하여 변호 사들이 전부 수임을 거부 하여 고생하고 있을 때 안 민환 변호사님의 치밀한 준 비와 철저한 법률적 해석을 통해 Waiver를 받아 영주권 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 뉴저지 김OO.

” “

밀입국으로 미국에서 18년 동안 고생한 보람도 없이 추방위기에 몰렸는데 안변 호사님의 추방취소 재판을 통하여 영주권을 취득하였 습니다. - Hernandes Hersson.

” “

25년전에 사기결혼으로 영 주권을 박탈당하고 고생하 고 있을때 안변호사님이 waiver를 받아줘서 새로운 와이프와 영주권을 획득하 였습니다. - Hose Solis.

” “

음주운전을 3번 적발당해 시민권을 포기하고 있었는 데 안변호사님이 이민국에 직접 가셔서 싸워주신 덕에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었습 니다. 감사합니다. - 뉴욕 이OO.

”

경제•한국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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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5

하상묵의부동산교실

미국 주택 거래에서 우리에게는 생소한 것들 ④ : Sump Pump 미국에서 집을 사거나 팔 때, 혹은 어떤

그런데 지하실에 물이 드는 집이 적지

이 밖으로 흘러 나갈 수 있게 하면 될 것이

집에 살다보면, 한국에서는 듣도 보도 못했

않다. 처음부터 지하실 벽이나 바닥 자체

다. 이런 시스템을 이용하는 예도 더러 있

던 용어, 시설, 관행, 절차 따위를 접하게 된

가 부실하게 시공되어 생긴 틈이나 구멍으

다. 그런데, 대부분은 sump pump로 해결

다. 어떤 것들은 원체 생소해서 도대체 그

로 물이 들 수도 있다. 전기, 가스, 상하수도

한다. 요즘 새로 짓는 집들은 예방 차원에

게 뭔지, 왜 필요한지, 어떻게 다루고 대처

시설을 위해 벽에 낸 구멍을 제대로 메꾸

서 sump pump 설치가 건축 조례상 의무로

해야 하는지 등을 전혀 알 수도 없다. 누구

지 않아 물이 드는 수도 있다. 또 주택 완공

되어 있다. 지하실 벽 안쪽 둘레 전체에 집

에게 물어봐도 속 시원히 답을 들을 수 없

시에는 전혀 물이 들지 않았는데, 그 후 시

수로(French drain: 약간 경사를 주면서 도

는 경우도 있고, 답이라고 듣긴 들었는데,

간이 지나면서 집 주변의 땅이 자리를 잡는

랑을 내고 자갈 같은 것을 깐 후 구멍뚫린

그 답을 해준 사람 말이 맞는지 안맞는지

과정에 아래로 내려 앉으며 빗물이 바깥쪽

덮개로 덮고 시멘트로 덮는 시설)를 내고

확신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또 답을 해준

으로 흘러나가는 대신 땅밑으로 스며들면

그 집수로가 지나는 한두 군데 지점에 집수

사람도 그에 대해 잘 모르고, 사실과 다른,

서 지하실 쪽에 수압을 높이고 어디든 틈만

통(sump pit)을 설치하고, 그 집수통 안에

그냥 떠돌거나 전해들은 얘기를 다시 전해

있으면 지하실 안쪽으로 유입될 수 있다.

물높이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양수기,

주는 수준이었던 예도 흔하다. 그런 것들의

집이 자리를 잡으면서 지하실 바닥이나 벽

즉 sump pump를 설치한다. 혹시 물이 들

대표적인 예로 인스펙션, 라돈, 터마이트,

에 금이 가고, 상하수도 및 가스 관, 전기 선

면 이를 한두 군데로 모아 즉시 밖으로 뿜

셀러 기술서(seller disclosure), 섬프펌프

로가 통과하는 지하실 벽에 틈이 생겨 물이

어내도록 미리 시설을 만들어 놓는 것이다.

(sump pump), 곰팡이(몰드/mold) 따위가

스며들 수도 있다. 지하실 창문을 보호하고

지은 지 오래된 집들은 이런 예방 조치가

있다. 몇 차례로 나눠 이런 것들에 대해 보

물이 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창문 밖에

안 되어 있으므로, 물이 든다면 같은 원리

다 정확히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설치하는 반월 모양의 window well(윈도

에 따라 sump pump 시설을 한다. 물이 들

갖고 있다. 오늘은 그 네번 째 순서로 섬프

웰)이 잘못 설치되거나 오래되어 삭으면서

어오는 곳이 특정될 수 있고 그 범위가 제

펌프에 관해 본다.

창틀 쪽에 물이 들고 그것이 지하실 안쪽

한되어 있다면 집수로를 일부 구역에만 만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서부와 플로리다,

벽으로 흘러들 수도 있다. 혹은 이유가 여

들고, 여러 곳에서 물이 들거나 범위를 특

루이지애나 등지의 남부, 그리고 중동부

간해서 찾아지지 않는 어떤 원인불명의 수

정할 수 없다면 벽 둘레 전체에 집수로를

라도 농촌 지역의 허름한 작은 농가 가운

분 유입도 있을 수 있다.

만들고, 한두 군데에 집수통과 섬프 펌프를 설치할 것이다.

데는 땅 위에 주춧돌을 놓거나 땅을 약간

어떤 연유로든 지하실에 물이 든다면 어

만 파고 간단한 기초 공사를 한 후 그 위에

찌 할 것인가? 원인을 찾을 수 있고, 그 원인

Sump pump는 물속에 잠기는 전기 모터

건축물을 지은 단층 주택이 흔하나 중부와

이 감당할 수 있는 비용의 범위내에서 시정

로서 집수통에 물이 일정 높이로 차면 자동

동부 지방에서는 지하실을 콘크리트나 벽

가능한 것이라면 이를 시정하는 원인요법

으로 가동되어 물을 뿜어 내는데 끝에 파이

돌로 견고하게 만들고 그 위에 2-3층으로

을 쓰면 될 것이다. 예컨대, 집 둘레 어딘가

프가 달려 있고 이를 집밖에까지 파이프로

건축물을 올린 주택이 주류를 이룬다. 그

가 마당보다 낮아 빗물이 바깥으로 쉽게 흘

연결해 놓아 결국 밖으로 물을 뿜어낸다.

지하실은 바닥부터 천장까지의 높이가 대

러나가지 못하고 밑으로 스며든다면 그 경

그런데, 비가 많이 오는 가운데 정전이 된

략 2-3m에 이르러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

사면을 시정해줌으로써 지하실로 물이 들

다면, 지하실에 물은 계속 드는데 이를 뿜

다. 따로 단장하지 않은 채 냉난방 시설, 온

어오는 문제가 쉽게 해결될 수도 있다. 사

어낼 길이 없어 큰 낭패를 보게 되는 일도

수기, 세탁장, 상하수도 시설 등을 지하 공

실 지하실에 물이 드는 경우 절대 다수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하여 sump

간에 들이고, 또 지하실 벽에 전기 배전판

무엇보다도 경사(grading) 문제에서 비롯

pump에 용량이 좀 넉넉한 배터리(battery)

(circuit breaker), 인터넷 통제 장치 따위를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지하실 벽 혹

를 설치하여 정전이 되면 자동으로 배터리

들인다. 또 많은 경우, 지하실 일부 혹은 전

은 바닥 어딘가에 금이 생겨났거나, 전기,

가 sump pump를 가동케 하는 방법(battery

체를 잘 꾸며서 가족실, 영화감상실, 사무

상하수도선의 설치를 위해 뚫은 지하실 벽

back up)을 사용하는 예가 많다.

실, 침실 등으로도 쓴다. 그런 지하실에 물

의 구멍에 틈이 생겨, 거기를 통해 물이 들

집을 사고 팔기로 계약한 후 인스펙션을

이 든다면 참으로 낭패일 것이다. 적지 않

고 있다면, 그 틈이나 구멍을 잘 때워 줌으

해보면 지하실에 물 혹은 물기 문제가 있는

은 돈 들여 꾸민 바닥이나 벽, 각종 기자재

로써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다. 그런데, 원

집으로 밝혀지는 예가 흔하다. 벽에 습기가

및 냉난방 시설이 손상을 입을 것이다. 전

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거나, 원인을 찾더

차는 정도라면 위에서 언급한 집둘레의 거

기나 가스 시설이 손상을 입으면 안전상 큰

라도 이를 시정하는 일이 기술적으로 혹은

꾸로 된 경사면(negative grading)을 바로

하상묵

위해가 될 수도 있다. 또 벽과 바닥의 마감

비용 면에서 적절하지 않다면, 들어온 물을

잡아 주는 것(re-grading)으로 해결될 수

행정학 박사 연세대 행정과 졸업 버지니아대(UVA), 유펜 대학원 수학 한국행정연구원 주임연구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Hanco Real Estate 대표 610-348-9339

재, 그 안쪽에 댄 단열재 등이 일정 기간 이

집밖으로 내보내는 대증요법을 쓰게 된다.

도 있다. 물이 흘러드는 수준이라면 경사

상 습기에 노출되면 곰팡이(mold)가 생기

Sump Pump는 가장 흔히 쓰이는 대증요법

시정은 물론 벽과 바닥, 창문 보호통 등에

고 퍼져서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다.

나 있을 수 있는 갈라진 틈이나 구멍을 찾

이는 특히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를 지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을 방법이 마땅치

아 때움으로써 해결될 수도 있다. 그것으로

닌 사람에게는 견디기 힘들 정도의 건강상

않다면 들어온 물을 밖으로 내보내면 되지

안 된다면 다음 해결책은 French drain 및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다. 요컨대, 지하실

않겠는가! 경사면에 집을 지어 지하실의

sump pump의 설치가 된다. 그 비용은 지

일지라도 물이 드는 것은 아주 경계할 일인

어느 한 쪽 바닥이 바깥의 땅보다 높다면

하실의 크기 또는 시설의 크기에 따라 적게

것이다.

배수로 혹은 배수관을 설치해서 들어온 물

는 $3,000, 많게는 $10,000 남짓 될 것이다.

믿을만한 사람 하상묵이 비용만족, 서비스 만족을 가치로 메인라인에서‘HANCO Real Estate’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등학군 메인라인은 하상묵이 책임집니다.

메인라인과 델라웨어 카운티 체스터 카운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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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뉴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언제 어디서나 한국어로 무료 상담가능 안 매리사무장 직통 휴대 전화: Michael Mednick

Jill Mezyk

Brian Kr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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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호 2017년 9월 8일

환자를먼저생각하는

건강

SECTION F

굿모닝 카이로

267•317•2387 제 293 호 2017년 9월 8일

건강한 삶을 위해 20대에 익혀야 할 8가지 습관 대부분 20대 젊은이들은 사실 건강을 걱

지는 모두 심장병을 일으킬 위험 인자죠. 설

정하지 않습니다. 몸에 무리를 주더라도 언

탕을 먹어야만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는 없

제 그랬냐는 듯 금방 회복하고, 몸에 안 좋은

다는 게 학계의 중론입니다. 반면 지금까지

이상 신호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

몸에 나쁜 음식으로 꼽히던 지방, 특히 포화

죠. 하지만 여러 건강 관련 연구를 보면 20대

지방이나 소금은 많은 영양학자와 전문의들

를 얼마나 건강하게 보내느냐가 평생 건강

이 재평가에 한창입니다. 실제로 최근 포화

을 꽤 많이 좌우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방이나 소금이 심장병 발병과 직접적인 연 관이 없다는 연구가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노스웨스턴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20 대의 건강한 생활 습관은 중년이 됐을 때 심 장 관련 질환으로 고생할 확률을 낮춥니다. 연구진은 20대에 다섯 가지 건강 지표를 꾸

운동 열심히 하세요

준히 관리한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건

월터 윌렛,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장

강을 유지할 확률이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다섯 가지 지표는 낮은 체질량 지수, 술 너무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운동하는

많이 마시지 않기, 담배 피우지 않기, 건강한

사람이 많지 않다는 점 잘 압니다. 그래도 여

식습관, 그리고 꾸준한 운동이었습니다.

전히 시간이 없어서 운동 못 한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일상 속 곳곳에서 얼마든

미국 질병관리예방본부의 데이터를 보면 20대는 특히 몸무게가 늘어나는 시기이기

아는 뻔한 조언은 뺐습니다. 전문가들의 조

바로 직접 음식을 요리하는 겁니다. 다양한

지 몸을 많이 움직이고 운동 효과를 볼 수 있

도 합니다. 미국 19세 여성의 평균 몸무게는

언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음식을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특

는 방법이 많으니까요. 학교까지, 사무실까

67.5kg이지만 29세 여성의 평균 몸무게는

히 채소나 과일,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

지 걸어가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방법

73kg으로 20대 10년 동안 약 5.5kg이 찌는

도록 신경을 써보세요. 허브나 다양한 양념

을 찾아보세요. 하루 20분 정도 짬을 내 스트

셈입니다. 남자도 19세에 평균 79kg에서 29

몸무게를 자주 재세요

을 써보며 새로운 요리에 도전하다 보면, 점

레칭이나 산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세에는 83kg으로 약 4kg이 늘어납니다.

수잔 로버츠, 터프츠대학 영양학 교수

점 지방이나 설탕, 소금 등 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은 것들을 줄여갈 수 있을 겁니다. 대개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20대는 보통 건 강에 잘 신경 쓰지 않는 시기입니다. 건강하

체중계를 사도 좋고, 헬스장에 갈 때마다

칼로리가 높은 가공식품을 줄이는 것도 부

채소를 드세요

니 굳이 신경을 쓸 이유가 없기도 하고, 신경

꼬박꼬박 몸무게를 재는 것도 좋습니다. 장

수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겁니다. 영양가 높

마리온 네슬, 뉴욕대학 영양보건학 교수

써야 할 것들이 워낙 많아서 그렇기도 할 겁

기적인 관점에서 과체중보다 건강에 해로

은 동시에 기분도 좋아지는 식습관, 꾸준히

니다. 일이든 공부든 몰아서 밤을 새워 하기

운 건 많지 않습니다. 몸무게는 20대 어느 시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면 체

영양학은 매우 넓은 범위를 다루다 보니

일쑤고, 그러다 보면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

점부터 늘어나는 게 보통입니다. 꾸준히 몸

중을 조절하고 유지하는 목표까지 달성할

복잡하고 일관된 학계의 결론을 찾기 쉽지

고 꾸준히 운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자

무게를 체크하며 갑자기 살이 찌지 않도록

수 있을 겁니다.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이론의 여지

리를 찾는 과정도 스트레스고, 일자리를 구

신경을 써야 해요. 많은 사람에게 1~2kg 감

한 뒤에 적응하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닙

량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니다. 사랑에 울고 웃고 대개 돈은 없으며 개

나중에 10kg 가까이 한꺼번에 체중을 줄이

설탕을 줄이세요

리하며, 운동을 꾸준히 하라는 것입니다. 식

인에 따라 가족 관계가 마음의 병을 키우기

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시기가 옵니

스티븐 니센,

사 시간이 즐겁고 맛있는 것을 먹어서 행복

다. 미리미리 관리하세요.

클리블랜드 병원 재단 심혈관학 의장

해야 합니다. 너무 많이, 너무 자주 먹는 건

도 합니다. 어쨌든 건강에 많은 시간을 투자

가 많지 않은 몇 가지 금언이 있는데, 채소 등 식물성 음식을 많이 먹고, 패스트푸드를 멀

좋지 않습니다.

할 수 있는 20대는 거의 없을 겁니다. 젊은이들이 자주 먹는 음식 몇 가지만 줄

그래서 뉴욕타임스는 영양, 비만 전문가, 심혈관을 비롯한 다양한 분과의 의료 전문 가들에게 물었습니다. “20대 젊은이들에게 오랫동안 건강한 삶 을 살기 위해 딱 하나만 조언해야 한다면 어

음식은 직접 요리해 먹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거나 끊어도 지나친 설탕 섭취를 크게 줄 일 수 있어요. 첫째, 가당 탄산음료, 둘째, 설

식사량을 조절해 보세요

바바라 롤스,

탕을 첨가한 시리얼 제품, 셋째, 음식에 습관

리사 영, 뉴욕대학교 영양학 겸임교수

펜실배니아 주립대학 영양학 교수

적으로 너무 많이 넣는 설탕이나 단 조미료 영양소별로, 혹은 식품을 종류별로 나눈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당을 과다 섭취하면

떤 말을 해주시겠습니까?” 담배나 마약이 몸에 안 좋다는, 누구나 다

돈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는 일거양득이

비만이나 당뇨로 고생할 수 있어요. 이 두 가

···F3면에 계속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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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93호 2017년 9월 8일

닥 터 박 의

치 아 건 강

칼 럼

오돌뼈와 치아균열 1 신체중에 가장 단단한 기관은 단연코 치아 입

이 갔을 때와 마찬가지로 진행됩니다. 치아의 표

니다. 치아의 가장 겉 표면은 도자기와 비슷한

면인 법랑질은 아주 단단하지만 의외로 부서지

구조로 법랑질(Enamel)이라고 부릅니다. 이부

기 쉬운 면도 있습니다. 탄성이 작기 때문인데

분은 반투명하며 2-3mm정도의 두께로 우리

도자기와 같은 재질을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아

몸에서 가장 단단한 부분입니다. 치아 가장 바깥

주 단단하면서도 충격에는 약한 그런 구조입니

쪽을 둘러싸고 있는 외투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다. 그나마 치아뿌리를 둘러 쌓고있는 치주인대

있습니다. 법랑질 안쪽에는 좀더 누렇고 무른 층

가 쿠션역할을 하기때문에 완충작용을 하고 있

이 있는데, 이는 상아질(Dentin)이라고 합니다.

는 것입니다.

상아질에서 더 들어가면 신경이 있지요.

자동차 앞유리에 돌이 튀어서 조그만한 흠집

충치, 풍치 무서운건 모두다 알고 계시겠지만

이 생겼을 경우 조금씩 조금씩 유리가 길게 갈라

더 무서운것은 치아의 균열(Tooth Crack)입니

지는 것을 목격하신분이 많을 것입니다. 특히 비

다. 딱딱한 음식, 질긴 음식등을 좋아하는 식습

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이 지나면 유리의 균열이

관과 특히 40대가 넘어가는 나이부터 치아균열

더 가속화 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수십년간 치

현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그것은 수십년동안 혹

아를 사용할때 치아에 어느정도 자글자글한 잔

사당했던 치아가 견딜 수 있는 임계점에 올라 40

금이 생기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하

대 즈음에 맛있는 삼겹살속 숨어있던 오돌뼈 한

지만 그렇게“유통기한” 동안 조심해서 써야할

점에 의해 고통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균열

치아를 너무 남용할 경우 치아에 과부하가 생기

이 눈에 보이면 균열이 생긴 부분의 크기와 위치

게 되고 잔금이 머리카락 두께의 균열로 발전하

를 확인하고 균열이 더 진행되는 것을 막아주어

게 된다면 어느 한순간 돌이나 씨, 또는 오돌뼈

야 합니다.

를 씹으면 쩍 하고갈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무더운 한여름이 되면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균열이 진행되면 음식을 씹을 때 갑자기 찌릿

타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커피를 다 마

하거나 시큰해져서 깜짝 놀라게 됩니다. 의식적

시고 아삭아삭 씹어 먹는 얼음까지 곁들인다면

으로 그쪽으로 씹지 않다가 또 어쩌다가 잘 못 음

더욱 여름이 시원하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더위

식을 씹으면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게 됩니다. 충

를 식혀주는 얼음으로 더위는 한방에 날릴 수 있

치나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도 씹을 때 통증을 느

겠지만, 자칫하면 치아까지도날아갈 수 있습니

낍니다. 하지만 치아 균열 초기 단계와 비교를

다. 치아에 쭉 하고 금(crack)이 갈테니까요. 수

해 본다면 균열이 있을 때는 특정방향으로 씹을

퍼의 시식 코너에서 음식을 맛보다가 씨를 순간

때만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이 나타나는 순간도

잘못 씹고는 치아가 균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꼭 씹어서 음식을 누르고 있는 순간 보다는 음식

치아 균열은 어떤 장소, 어떤 계절에든지 예기치

을 물던 힘이 빠지면서 아래 위 치아가 서로 떨어

않게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지는 순간에 시큰하거나 짜릿한 느낌으로 통증 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잇몸질환 같은 경우

치아 균열의 단계와 증상

는 씹을때도 아프지만 아무것도 먹고 있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욱신욱신하고 아픕니다.

치아 균열에는 여러 단계가 있는데 치아 표면

균열이 심화되어 하방으로 더욱 깊어지면 혀

을 밝은 빛에 비추어 보면 도자기의 표면에 실금

가 닿기만 해도 무척 아픕니다. 식사하다가 통증

이 간 것 같은 표면에만 있는 잔금(Craze line)은

으로 자기도 모르게 펄쩍 뛰게되는 경우도 있습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어린 학생들

니다. 이런 증상이 있음에도 방치가 된다면 균열

보다 어르신들에게 많이 발견 되는 데요 나이가

된 자리에 계속 압력이 가해져서 하방으로 발전

들면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하여 결국 치아는 두조각으로 파절됩니다. 균열

문제는 이러한 균열이 치아의 안쪽으로 연장

의 틈으로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이

될 때인데 앞니에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고 저작

정도 상황이면 치아뿐만 아니라 주위 조직인 잇

에 사용되는 어금니, 혹은 작은 어금니 부위에

몸, 치조골등도 아주 무서운속도로 파괴가 되어

생길 수 있습니다. 균열은 유리나 사기그릇에 금

붓고 고름이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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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93호 2017년 9월 8일

F1면에 이어서···

가며 먹어보세요. 금

남녀가 금~일 주말 동안 월~목 평일보다

식하라는 것도 아니고, 모든 종류의 음식을

115칼로리를 더 섭취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

조금씩 먹으라는 뜻도 아닙니다. 오히려 핵

습니다. 칼로리의 대부분은 지방과 술입니

심은 내가 먹는 음식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다. 중요한 건 그다음입니다. 과음, 과식으로

있어요. 과일이나 채소 등 건강한 음식은 가

들어온 칼로리가 그대로 살로 가지 않게 며

급적 많이 먹어도 좋아요. 당근이나 바나나

칠 동안 식단에 신경을 쓰며 반드시 운동을

많이 먹는다고 문제가 될 만큼 살이 찌지는

하는 게 좋습니다.

않을 테니까요.

●

세로토닌 손실 인지능력 감소시켜

대신 사탕이나 술, 가공식품 등 많이 먹으 면 안 좋은 음식들의 섭취량을 목표를 정해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찾으세요

놓고 줄이는 겁니다. 외식할 때는 손으로 직

후이 젱, 오하이오 주립대학 사회학 교수

접 음식 크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즉, 닭 고기나 생선은 손바닥 크기 정도가 단백질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연구에서 20대의

신경 전달 물질 세로토닌의 손실이 단순한

기억력 저하가 시작되는 단계에서부터 세

기억력 문제가 아닌 인지 저하를 유발할 수

로토닌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정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상 대조군과 비교하여 경도인지장애 환자 군의 세로토닌 운반체 수치가 알츠하이머

권장 섭취량에 해당합니다. 주로 정제하지

직업과 직장 생활이 중년의 정신 건강에 영

이는 경도인지장애의 예방과 치료와 관련

않은 곡물(whole grain)을 통해 섭취하면 좋

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직장

해 세로토닌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잠재

가 진행되는 대뇌 피질 및 대뇌 변연계를 비

은 탄수화물의 경우 현미나 퀴노아를 주먹

생활이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적 가능성을 내포한다. 그간 정상적인 노화

롯해 감각 및 운동 영역, 기저핵, 시상 등 전

만 한 크기의 그릇에 담아 먹으면 적정량입

더 많이 받고 우울증이나 불면증에 시달리

와 알츠하이머 질환에서는 세로토닌 감소

부위에서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니다. 지방이 너무 많은 샐러드드레싱 같은

는 등 전반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

를 확인했지만 경도인지장애와 세로토닌

이번 연구 결과는 세로토닌 운반체 수준을

경우 한두 테이블스푼 이상 먹지 않는 게 좋

다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20대 젊은이들에

감소와의 관계를 입증하는 것에는 한계가

감소시키는 세로토닌 시스템의 손상이 언

습니다. 테이블스푼은 여러분의 엄지손가

게 건강한 삶을 위한 충고 딱 한 가지만 건네

있었다.

어 및 시공간적 기억력 감소와 관련되어 있

야 한다면, 저는 열정을 잃지 않고 즐기면서

이번 연구는 세로토닌 시스템이 기억 장애

다는 다른 연구 내용을 뒷받침하기도 한다.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가 치매로 진행되기 전 초기 단계에서 영향

연구원들은 “세로토닌 운반체 손실이 뇌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 쉽게 좌절하거

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존스홉킨스대

기능과 행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라며

(술을) 달린 다음 날 회복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나 지치지 않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일

학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성

알츠하이머와 경도인지장애의 예방과 치

을 직업으로 삼는 겁니다. 그래야 미래도 목

인 28명(평균 연령 66.6세, 남성 16명, 여

료에 있어 세로토닌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

배리 팝킨,

표가 생기고 희망이 생기죠. 직장이 마음에

성 12명)과 정상적인 대조군 28명(평균

조했다.

들고 하는 일이 즐거우면, 그만큼 건강한 습

연령 66.2세, 남성 15명, 여성 13명)을 대

연구 내용은 ‘질병 신경생물학

관을 들이려 자연히 노력하게 됩니다. 장기

상으로 다양한 신경 영상 조사를 진행했다.

(Neurobiology of Disease)’ 9월호에

적으로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

인지기능 테스트와 PET(양전자 단층 촬

발표되었고 지난 8월 22일, 메드스케이프

게 되죠.

영), 세로토닌 운반체 수치를 측정한 결과,

에서 보도했다.

락만 한 크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채플힐 영양학 교수

파티나 술자리를 아예 끊을 수는 없습니 다. 마실 때는 마시고, 안주도 많이 먹게 되 는 날도 있죠. 그럴 수 있습니다. 실제 성인

<뉴욕타임스> 발췌

●

건강

제293호 2017년 9월 8일

근본적인 치료를 우선하는

말 많고 탈 많은 유행 디톡스 점검

연변한의원

진짜 디톡스는 이것이다! ➌

교통사고 후유증 전문치료

지난주에 이어서···

(보험처리가능)

커피관장은 1920년 독일 의사 막스 거슨이 처음 주장했다. 각종 질병은 체내에 쌓인 독소가 원인이므

통증전문치료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자신의 능력보다 과도하게 심한 운동을 할 경우 심장이 산소를 과도하 게 사용해 활성산소를 많이 만들어내므로 삼간다.

로 커피를 항문으로 넣어 대장을 청소하면 체내 독소

(좌골신경통,허리통증,오십견,테니스엘보,관절염) 환절기 알러지 치료 특수침술치료(코알러지,기관지천식,금연침)

불임증치료(90%임신성공) 탈모치료/ 무좀/여드름/한방 미용침

탈모 걱정 끝

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커피관장을

▶보이지 않는 독, 스트레스를 비우자

지지하는 사람들은 카페인이 직장 점막을 통해 흡수

바쁜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는 떼어놓을 수 없는

된 후 간으로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담즙 배출을 더 효

존재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도 스트레스를 줄여

과적으로 돕고, 간에 있는 독소를 제거한다고 설명한

야 체내 독소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새로운 독소가

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커피관장의 효능이 과학적으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음악을 듣거나 춤을 추는

로 입증되지 않았으며, 인위적으로 관장을 시행함에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만들어서 주기적

따라 배변 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금지해야 한

으로 스트레스 해소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다고 말한다. 또한 커피가 항문을 통해 들어가는 과정

아직도 모발이식을 고민하세요? 한방으로 탈모의 근본원인을 치료하세요.

에서 대장염, 대장 천공, 세균 감염 등 다양한 부작용

▶특수한 물만 도움 된다? 생수부터 챙기자

이 생길 위험도 있다.

디톡스를 위해서는 레몬 등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 이 되는 식품이 들어 있는 물을 마셔야 한다고 생각하

▶킬레이션요법

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생

중금속과 결합하는 화학물질(EDTA)을 혈관으로

수를 충분히 마시는 것도 디톡스에 도움이 된다. 우리

주입해 체내 중금속을 빼내는 방법이다. 주로 중금속

몸은 7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그런데 체내 수

중독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데, 일부에서는 이를 통해

분이 충분하지 않으면 몸속 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

저희 본원은 각종 원인으로 인한 탈모와 듬성듬성한 모발, 푸석푸석한 윤기없는 모발, 악화된 모발상태등을 치료 뚜렷한 효과를 보여드립니다.

체내 독소를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할 뿐 아니라, 대변이 장에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하지만 전문가들은 킬레이션요법을 일상적인 디톡스

변비가 생기고 결과적으로 독소가 생성된다. 한국 영

를 위해 사용할 경우 신장 손상, 부정맥, 정맥염, 저칼

양학회에서 권장하는 성인의 하루 물 섭취량은 4~5

한방미용: 부작용없는 침술미용

슘혈증, 뼈 손상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잔(1~1.2L)이다.

침을 사용하여 늘어진 근육과 피부가 동시에 재생

리프팅효과(큰얼굴을 작은 얼굴로)

바디를 디자인하다! 목길이 늘려주는 시술

여드름 자국 제거/주름살제거/탁한 피부를 맑은 피부로

PART3 제대로 디톡스하는 방법

PART4 셀프 디톡스

잘못된 디톡스는 우리 몸을 망치는 원인이 되지만,

디톡스는 따로 시간을 내서 시행하기보다는 아침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에 일어나 잠들기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시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올바른 디톡스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있는 다양한 셀프 디톡스 방법을 알아본다.

하다고 강조한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디톡스 요법의 규칙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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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칭과 함께 맞는 아침 잠에서 깨면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몸속 독

▶ 간(肝)기능부터 높이자

소 배출에 좋다. 밤새 굳어 있던 몸을 풀어줘 혈액과

전문가들은 체내 독소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

림프 순환이 원활하게 되도록 돕기 때문이다. 베개를

해서는 추가로 특정 식품을 먹는 것보다 우리 몸의 해

베고 바로 누워 두 팔과 다리를 수직으로 들고 가볍게

독 기관인 간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흔들어주는 운동은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한다. 붕어

하다고 말한다. 간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우선 간세포

가 꼬리를 흔들 듯 몸통을 S자로 움직이는‘붕어운동

재생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좋

(장 연동운동)’ 도 장을 자극해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다. 또한, 체내에 대변이 쌓일 경우 독소가 배출돼 간

돕는다.

이 이를 해독하는 과정에서 피로해져 기능 저하로 이 어질 수 있으므로, 배변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를 챙

▶ 하루 30분 제자리 걷기

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루 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몸속 독소가 쌓이기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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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애

▶ 꾸준한 운동은 필수

다. 이럴 땐 30분 정도 걷는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면 좋

운동은 체내에 산소를 공급하고 평소 사용하지 않

다. 돌아다니기 어려우면 제자리 걷기도 도움이 된

는 근육을 이용하도록 해 땀 등으로 체내 독소가 자연

다. 운동은 혈액과 림프 순환을 돕고, 체온을 올려 땀

스럽게 배출되도록 돕는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면 체

등으로 독소를 배출시킨다

내 수분과 무기질, 염분 등이 배출돼 각종 노폐물을

가족을 돌본다는것 - 바로 그것은 인생에 최선을 다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 주에 계속

가족의 안정적인 미래 재정을 보장하기를 원하신다면 연락주세요. Se Jae Sohn Se Jae Sohn Agent Phone (215) 441-6275 Phone (215) 441-6275 Cell (267) 467-3615 ssohn03@ft.newyorklife.com Jennifer Y. Lee Jennifer Y. Lee Agent Phone (215) 441-6282 Phone (215) 441-6282 Cell (215) 208-0008 jlee55@ft.newyorkli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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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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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 바이러스와 항체 3 지난번에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미생물의 발

형 간염보다 짧은, 사람 혈액성분이 아닌 오염된

견에 대해 조금 기술했습니다. 이것은 물론 중요

음식이나 대변의 오염으로 전염되어 간염을 앓

한 발견입니다. 또한 이것으로부터 한 가지 중

은 환자의 대변 물질에서 같은 경로로 간염을 앓

요한 사실은 눈에 안 보인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

고 회복된 환자의 혈액 항체와 결합하는 물질을

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해 A형 간염 바이러스를

가 눈에 안 보이지만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더

찾을 수 있었습니다. A형 간염에 대해 한번 생긴

일반적으로 말해 내가 이해할 수 없거나 내가 아

항체는 평생 동안 A형 간염으로 부터 우리 몸을

는 것이 아니라고 진실이 아니거나 존재 할 수 없

보호합니다. 실제로 상당수의 어른(Adult)들이

다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 나 자신의 아집이나 착

혈액검사를 해 보면 간염을 앓은 기억이 없는데

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어

도 A형 간염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

(English) 문구 중에‘Benefit of doubt’ 라는 말이

시 말해 자신도 모르게 지난날에 A형 간염을 앓

있습니다. 한국어로는‘의심의 여지’ 라고 할 수

았다는 것이지요.

있을 것 같습니다. 의미는 어떤 일에 대해 내가

혈액성분으로 간염을 일으키는데도 A형도 B

이해하거나 알지 못하는 진실이 있을 수 있다는

형도 아닌 C형 간염 바이러스는 그 후 발전된 유

것입니다. 고로 지금 즉시 결론을 짓지 아니 한

전공학(Molecular Biology)으로 발견되었는데

다는 것 입니다. 또는 내 생각이 틀릴 수 있다는

유전공학이 면역학의 고유 분야가 아니어서 독

것입니다. 이 사실은 과학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

자 분들께 언급치 않겠습니다. 다만 이런 방식들

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로 D, E, G형 간염 바이러스가 또한 발견되었다

다시 간염 바이러스에 관하여, 간염을 일으키

는 사실만 언급하겠습니다. 다음에는 항체의 발

는 원인이 병원체일 것이라는 것은 인체의 혈액

견과 가능에 대해 조금 언급하겠습니다. 저번 사

성분으로 전염되어 간염이 생긴다는 것이고 바

진은 처음 발견된 담배 모자이크(Mosaic Virus)

이러스일 것이라는 것은 박테리아를 멸균한 인

바이러스였고, 이번 사진은 항체의 전자 현미경

체 혈액 성분으로도 간염이 전염됨을 알게 되었

사진입니다.

기 때문입니다. 그 후 간염에서 회복된 사람의 혈액의 항체(Antibody)가 호주항원(Australia Antigen)과 결합함과 이 항체가 간염을 앓는 사 람의 혈액에 존재하는 물질(항원)과 결합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결합체를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해 B 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염을 일으킴을 증명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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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습니다. 저번에 언급했지만 면역체계의 Y 자로 생긴 항체(Antibody) 덕분에 B형 간염 바이 러스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얼마 후 잠복기가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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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하듯...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척추, 그 중에서도 뇌와 가장 가까이 위치한 상부경추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람의 머리는 대략 9~15파운드 정도의 무게가 나가는데 이를 상부경추가 무게배분을 하며 받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부경추가

정배열의 상태에서 벗어나면 그 밑으로의 목뼈들 역시 보상작용으로 인해 배열이 틀어지게 되며, 이는 주변 근육들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또한 주변의 신경과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여 다음과 같은 증상들을 직 · 간접적으로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목통증, 목통증을 동반하는 두통, 편두통, 팔저림 등 저희 클리닉에 방문하셔서 무료상담 받아보세요.

원장 김상우 DC, BCAO

Atlas Orthogonal 테크닉이란? Atlas Orthogonal 테크닉은 Dr. Roy Sweat이 조지아텍과 연계해

경희대학교 체육학부 스포츠의학전공 졸업 Palmer College of Chiropractic(Iowa) 졸업 Sweat Institute에서 Associate Dr로 근무 Atlas Orthogonal Textbook 10th edition 공동저자

고안한 3차원 벡터분석법을 통해 X-ray를 정확히 분석하며, 특수고안된 장비를 통해 약 0.3초의 미세한 진동으로 두개골과 상부경추의 중심을 재배열시킴으로써 신경압박과 근육 불균형으로 인한 통증을 해소하는 치료법입니다.

김상우카이로프랙틱 856.448.4929 상 부 경 추 교 정 전 문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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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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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氣부족•스트레스 많을때 백태 현상 선조-설태

사람의 몸은 스스로 말을 하지 못하기 때

상의 환후는 폐맥(肺脈)이 허약하고 잦으며

다. 선조의 경우와 같이 일반적으로 설태와

毒)하셨고 혀에 끼었던 백태도 다 없어졌으

문에 무언가 얘기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는

양(兩) 척맥(尺脈)이 침약(沈弱)하고 잦으며

가장 관련이 깊은 장기로 비위(脾胃)를 손꼽

며 맥도 이전에 비하여 조금 화평해졌습니

여러 가지 증상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

호흡은 거칠고 입이 마르고 혀에는 백태(白

는다. 그래서 소화불량이나 위장 상태가 좋

다” 하므로, 와서 대전(大殿)께 아뢰었다는

한다. 물론 그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이 통증

苔)가 끼었으며 얼굴은 전에 비해 더욱 수척

지 않을 때는 설태가 두껍게 나타난다고 보

기록이 나온다. 생맥산은 진액이 부족해서

이지만,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

하고 누러니, 이는 속 기운이 부족하여 노열

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 설태의 색깔이 황색

허열이 뜨는 증상에 사용되는 처방이고, 사

다. 그래서 한의사는 진찰을 할 때 진맥 이 외

(勞熱)이 위로 심폐(心肺)를 덥게 하여 그런

을 띠는 경우에는 발열이나 감염 등의 질환

칠탕은 과도한 스트레스가 담기(痰氣)와 울

에도 얼굴을 포함해 인체의 여기저기를 살

것입니다” 라고 얘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을 의심하고, 하얀 경우에는 습담(濕痰) 쪽

결해서 생기는 답답한 증세를 풀어 주는 처

여기서 호흡이 거칠고 폐맥이 약한 것으

을 의심한다. 그리고 갈색이나 흑색을 나타

방이다. 그런데 이러한 처방을 복용한 후에

로 호흡기가 안 좋은 상태임을 알 수 있으며,

낼 때에는 암과 같은 악성 질환으로 보는 경

백태가 줄어들었다는 얘기는, 결국 백태의

일반적으로 설태는 입 냄새의 범인으로

양 척맥의 상태와 구갈증 등으로 진액 부족

우가 많다. 반대로 설태가 너무 없거나 혀가

원인에 진액 부족으로 인한 허열과 스트레

몰리다 보니, 무조건 없애려고 하는 경우가

과 허열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하얀 설

갈라지는 경우에는 몸의 진액 성분이 부족

스도 관여했다는 얘기가 된다.

많다. 그래서 한의원에 진찰받으러 올 때도

태를 통해 속 기운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는

한 것으로 본다. 나아가 설태가 건조한 상태

이처럼 설태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

칫솔로 설태를 박박 닦아서 없애고 오는 사

데, 어의들이 이어서“위기(胃氣)를 수렴(收

인지 미끈미끈한지 텁텁해 보이는지의 여

한다. 그러므로 평소에도 설태를 유심히 관

람들이 있다. 하지만 설태는 몸의 상태나 병

斂)하고 허열을 식혀야 합니다” 라고 치료법

부도 판단 기준이 된다.

찰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설태에 이상이 나

의 원인을 알려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

을 말한 것이 바로 그 증거라 하겠다. 다시 말

선조 8년 3월 3일의‘왕조실록’기록을

타난다면 빨리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가는

대지 않고 있는 그 상태로 와야 정확한 진찰

해 선조의 위장 기운이 약해서 백태가 나타

보면, 약방 제조와 대신들이 공의전께 문안

것이 좋다. 그러므로 설태가 있다고 해서 무

에 도움이 된다.

났다고 본 것이다.

하니, 선복(善福)이 아뢰기를“어제 생맥산

조건 없앨 것이 아니라 일단 전문가의 진찰

피는 것이다. 그중에서 꼭 점검해야 하는 곳 이 있으니, 바로 혀에 있는‘설태(舌苔)’ 다.

선조 8년 3월 2일의‘왕조실록’기록을

실제 임상에서 설태를 관찰할 때는 설태

(生脈散)을 서너 차례 복용하시고 사칠탕

부터 받아서 설태가 발생한 원인부터 찾는

보면, 어의들이 왕을 진찰하고 아뢰기를“성

의 색깔과 두께, 그리고 분포 정도를 살펴본

(四七湯)을 복용하신 뒤에 비로소 해독(解

것이 근본 해결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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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열무는 무와 달리 잎이 연하고 맛이 있어

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할 만큼 면역력은 우

대상포진 등 바이러스 질환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주목

서 주로 잎을 먹는다. 열무란 이름은‘어린 무’ 에서 나온 것이지만 보통 우리가 알고 있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는 무의 어린 것(덜 자란 것)이 아니고 다 자 라도 보통 무처럼 크지 않고 작은 품종이다.

리 몸을 지켜주는 인체 방어시스템이다. 특 히나 요즘 들어 급증하는 대상포진은 물론

환절기 바이러스 잡는 ‘녹색 백신’

따라서 열무도 총각무(알타리무)나 순무처 럼 무의 한 종류로 보면 된다.

열무

또 열무는 생육기간이 한 달여에 불과할 정도로 짧아 1년에 여러 번 재배할 수 있어 서 사철 맛볼 수 있다. 열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열 무김치다. 열무김치를 담글 때에는 대개 잎 과 뿌리를 함께 사용한다. 열무김치는 시원 하면서도 아삭아삭한 식감에 칼칼한 맛까 지 나 입맛을 잃었을 때 제격인 음식이다. 특 히 보리밥과 궁합이 잘 맞는 것으로 알려져

환절기 감기, 폐렴 등의 바이러스성 질환은 면역력 강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임을 말해준다.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면역력을 키우는 일이다. 면역력이 강한 사 람은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거나 감 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기 때 문이다. 열무에 다량 함유돼 있는 비타민C는 어떤 항바이러스제보다도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항산화제이다. 우리 몸이 감염됐을 경우 백 혈구는 식균작용을 하게 되는데 이때 비타 민C의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백혈구를 활성

있는데 이는 보리밥에 부족한 비타민을 열

십자(十字) 모양을 이룬다고 해서 붙여진 학

열무는 열량이 낮아(100g당 생열무 17㎉,

화시켜 준다. 따라서 바이러스성 질환의 빠

무김치가 보충해 주기 때문이다.

명이다. 십자화과 식물에 항암효과가 있다

삶은 열무 24㎉, 열무김치 34㎉, 열무물김치

른 회복은 물론 올바른 예방법 역시 비타민

열무는 예로부터 원기를 돋우는 보양식

는 것은 황을 함유해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10㎉)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C의 보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품 취급을 받았다. 민간에서는 식약일체(食

이소치오시아네이트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수 있다.

藥一體)나 의식동원(醫食同源) 등의 원칙에

있다.

한편 열무를 구입할 때는 너무 자라 잎 색

또 영양학적으로 열무는 고칼슘, 고칼륨

깔이 짙은 초록색을 띠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입각해 몸이 전체적으로 쇠약해져 눈까지

또 열무의 식이섬유는 변비도 예방해 준

식품이다. 칼슘은 뼈와 치아의 건강에, 칼륨

줄기가 질기기 때문이다. 잎이 연두색이면

침침해진 사람들에게 열무를 적극 추천했

다. 특히 열무의 불용성 식이섬유는 음식 찌

은 혈압 조절에 좋은 성분이다. 칼슘과 칼륨

서 통통한 질감을 보이는 것이 맛있다. 열무

다. 동의보감에는 무가 오장의 나쁜 기운을

꺼기의 장 통과시간을 짧게 해 대장암 등 각

이 열무 100g당 120㎎, 772㎎ 들어 있다. 베

의 잎도 헤아려볼 필요가 있다. 씨를 뿌려서

씻고 체기를 없애는 데 가장 빠른 채소라는

종 대장질환 발병률을 낮춰준다. 열무는 고

타카로틴 형태로 들어있는 비타민A는 야맹

생장한 후 7장 정도 잎이 난 열무의 효능이

설명이 있다.

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 환자에게도 권

증 예방을 비롯해 시력 개선 효과가 있고, 비

가장 좋다.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

그리고 그 같은 임상에서의 효능이 최근

할 만하다. 혈관의 탄력을 조절하며 혈중 콜

타민B군은 스트레스 해소와 신진대사 작용

고에 보관하면 되는데 이때 밭에서 자랄 때

과학적으로 잇따라 밝혀지고 있다. 열무는

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사포닌이 함유

을 돕는다.

처럼 열무의 밑동을 아래로 해야 한다. 이미

무나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순무 등

돼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몸에 열

특히 열무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 면역력

수확한 작물이더라도 자연 상태의 자세로

과 마찬가지로 항암효과를 지닌 십자화과

이 많은 사람은 인삼 대신 열무를 먹으라고

을 강화해 주는 식품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

있을 때 그나마 덜 시든다는 것이 전문가들

식물이다. 십자화과 식물이란 꽃잎이 4개로

했다.

다.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면역

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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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University Chiropractic School 졸업 (전) 문성병원 카이로프랙틱 과장 (전) 올바른자세교실 원장 (전) 영남대학교 겸임교수 스포츠 상해치료 전문의(CC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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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식습관 교정과 운동 병행

차게 걷기 ➌ 대중교통이용시 한두정거장 미리내려 목

체중과 체지방이 증가하는 이유는 소비 에너지보다 섭취 에너지가 더 많은 생활을 하게 되는 경우 발생합니다. 그래서 평소

적지까지 걸어가기 ➍ 엘레베이터&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이 용하기

운동은 가급적 매일(최소 주당 3일), 60 분 정도(최소 30분 이상), '조금 힘들다~힘 들다'의 강도로 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격일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진행하 셔도 좋고, 한루에 근력운동 후 유산소 운

섭취하는 음식량에 비해 신체활동량이 적

➎ 앉아 있을 때, 바른 자세로 앉아 복부에

동을 진행해주셔도 좋습니다. 운동은 가급

은 생활을 하고 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체

힘을 주어 앉아 있기 및 스트레칭 자주

적 자주, 힘들게 해주시는 것이 운동 효과

중은 평소 생활 습관에 의해 크게 영향을

하기

가 뛰어납니다.

받으므로 살찌는 습관은 고쳐나가면서 운 동을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➏ 쉬는 시간을 활용하여 틈틈히 근력 운동 하기(런지, 스쿼트, 스쿼트 점프, 점핑 잭 등)

•복부비만에 고쳐야할 식습관 ➊ 끼니거르기(과식할 가능성이 커짐)

전체적으로 체지방을 빼서 체중 조절 필요

➐ 점심 식사후 산책하기 ➑ 너무 오래 앉아 있거나 누워 있지 않기 ➒ 운동하는 습관 길들이기

➋ 패스트푸드 또는 고탄수화물의 음식류

뱃살 빼기에 좋은 운동과 식단은?

●

복부비만은 체지방이 복부 부분에 많이 쌓이는 것으로 내장지방도 많으므로 건강 을 위해서는 전체적인 체지방을 줄이는 것

잦은 섭취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함께

➌ 잦은 야식

병행하여 관리해주세요. 두 운동은 체중 감

➍ 잦은 간식 (간식은 과일이나 견과류로 섭

량, 체력 증가, 체형 변화에 도움이 될 것입

하루 권장하는 섭취칼로리는

니다. 유산소 운동은 신체 전반의 체지방을

1,700~1,800kcal로 하루 3끼 식사를 밥

➎ 빨리먹기(과식할 가능성이 커짐)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근력 운동은

2/3공기 정도 드시면서 기름기가 많은 음

➏ 대충씹기

운동 부위의 근육을 발달시켜 체형을 가꾸

식은 피하고 채소 위주로 식사하십시오. 식

➐ 배부르게 먹는다(약간 부족하단 느낌이

어 주며, 요요현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

사 이외에 간식은 저지방 우유나 유제품 1

니다.

개, 과일 1개 정도의 분량으로 드셔야 체중

취하도록 합니다)

나 배가 부르기 시작할 때 식사를 중단합 니다) ➑ 음주

•복부비만에 실천해야할 신체활동 습관

유산소 운동으로 빨리걷기 또는 뛰기를,

도 중요하지만 특히 복부의 지방을 빼는 것 이 중요합니다.

이 조절됩니다.

근력운동으로 마운틴클라이머, 팔굽혀펴

단, 식사만으로는 복부비만을 빨리 해소

기, 스쿼트, 플랭크, 힙레이즈, (누워)레그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유산소 운동을 주 3

레이즈를 추천 드립니다.

회 이상 40~50분 꾸준히 하시고 주 2~3회

유산소 운동의 경우, 걷기로 시작하여 어

는 근력운동도 함께 병행해주시기 바랍니

느정도 체력이나 근력이 증가하게 되면 빠

다. 당성분이 많은 음료수나 간식의 섭취는

➊ 가까운거리는 걸어다기

른 걷기나, 조깅을 하여 운동 강도를 높여

피하시고 가능한 3끼 식사 위주로 드시면

➋ 걸어다닐때 천천히 걷기보다 빠르고 힘

주시기 바랍니다.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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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질환별 피해야 할 음식 식품은 질환을 예방하기도, 이미 생긴 질 환의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질환별 피

2. 요로결석(요산석)

편두통이 있을 때 아미노산의 일종인‘티

사이를 조여 주는 괄약근이 느슨해지는 것

라민’성분이 들어 있는 식품은 피해야 한

이다. 괄약근이 느슨해지면 위 속에 있는 음

다. 티라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을 수

식물과 위산이 넘어와 속쓰림 같은 위식도

축시켜 혈압이 높아지고, 두통 증상이 심해

역류질환 증상이 생긴다. 초콜릿은 하부식

진다. 티라민은 음식을 숙성·발효시키는

도 괄약근의 압력을 느슨하게 만드는 경향

과정에서 많이 발생해, 와인이나 치즈 같은

이 있다.

음식에 많다.

4. 황반변성

7. 정맥혈전증

치즈·버터·코코넛오일

녹즙

한양대병원 안과 안성준 교수는“여러 연

정맥에‘피떡(혈전)’ 이 있는 정맥혈전증

구 결과에 따르면 과도한 포화지방 섭취는

이 있으면 혈관이 막히지 않게 하기 위해 와

황반변성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파린 같은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

타났다” 고 말했다. 버터나 치즈, 우유, 크림

다. 그런데 이때는 녹즙을 먹으면 안 된다.

맥주

등 동물성 식품에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 있

녹즙은 시금치·양배추 같은 녹색 채소가

맥주는 소변 양을 늘려줘 요로결석이 있

으며 저지방 우유나 치즈는 괜찮다. 코코넛

주재료다. 녹색 채소에는 비타민K가 풍부한

오일이나 팜유에도 포화지방이 많다.

데, 비타민K는 혈액응고에 필요한 비타민이

해야 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1. 과민성방광

식도역류질환의 원인 중 하나가 식도와 위

을 때 많이 먹으면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 요

커피·에너지음료

로결석은 크게 칼슘이 들어 있는 결석과 그

한양대병원 비뇨기과 조정기 교수는“방

렇지 않은 결석으로 나뉘는데, 요로결석의

광근육의 문제 등으로 소변을 잘 못 참는 질

80%가량을 차지하는 칼슘형 결석이라면

환인 과민성방광이 있다면 카페인이 든 커

맥주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맥주보다

자장면

피나 에너지음료는 피해야 한다”고 말했

는 물을 마시는 게 더 도움이 되며, 결석의 종

기관지가 좁아져 숨이 차고, 기침이 자주

다. 카페인은 과민성방광 증상을 악화시키

류가 칼슘형 결석이 아닌 요산석이라면 오

나오는 질환인 천식이 있다면 자장면처럼

노가리·멸치

기 때문이다. 2012년 미국 비뇨기과 학회지

히려 좋지 않다. 맥주가 혈액 속의 요산 농도

화학조미료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은 피해

콩팥병이 있어 신장 기능이 좋지 않다

발표 논문에 따르면, 과량의 카페인을 투여

를 높일 수 있어서다. 요산석은 통풍 환자에

야 한다. MSG 같은 화학조미료나 식용색소

면 인(P)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 콩팥 기능

받은 쥐는 투여 전에 비해 총 소변량은 큰 차

게서 주로 발생한다.

를 섭취했을 때 천식 증상이 악화된다는 보

이 저하된 사람이 인을 많이 섭취해 혈중

고가 있어서다. 또한 건강한 사람이 먹었을

농도가 높아지면 골다공증이나 가려움증

때 천식을 유발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 생길 수 있다. 일반인의 인 권장 섭취량

이가 없었지만 배뇨 횟수는 투여 전에 비해 60% 증가했다. 과민성방광의 증상 중 하나

3. 위식도역류질환

라 와파린과 함께 먹었을 때 약효를 떨어뜨

5. 천식

린다.

8. 콩팥병

은 1200mg이지만, 콩팥병 환자는 800mg

가 방광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견디지 못하 고 화장실에 자주 가는 것인데, 위의 실험을

초콜릿

통해 카페인이 과빈성방광의 증상을 악화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으면 흔히 술을 먹

6. 편두통

지 말라고 하는데, 초콜릿도 피해야 한다. 위

시킨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이다. 그런데 노가리나 멸치에는 인이 풍부 하다. 노가리 100g에는 인 1493mg이, 멸치

레드 와인·치즈

100g에는 1429mg이 들었다.

아플 때 안 쉬면 나중에 더 오래 쉰다 상당수 직장인들이 아파도 꾹 참고 업무를 수

그 뒤 1년 여 간 직장인들을 계속 관찰해 아플

74%나 더 높았다. 연구팀은 '직장인이 아파

행한다. 하지만 아플 때 제대로 병가를 내지 않

때 쉬는 직장인과 쉬지 않는 직장인의 추후 건

도 쉬지 않는 이유를 경제위기로 인한 고용불

으면 아픈 증상이 장기화되면서 더 오래 일을

강 상태를 비교했다.

안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쉬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 결과, 1년에 여섯 번 이상 아플 때 쉬지 않

연구팀은 '아파서 쉬는 게 나은데 일터에 나간

덴마크 헤르닝 메디컬센터 직업의학과 연구팀

고 출근한 직장인들은 집에서 휴식을 취한 직

사람들은 다음 해 장기 병가를 내는 비율이 높

은 1만2000명의 덴마크 직장인들을 대상으

장인과 비교할 때 2주 안에 다시 아플 확률이

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람은 일 년 내내 병

로 아플 때 출근하는지 여부와 직장, 가족, 일

53% 높았다.

치레 한 번 없이 쉬지 않고 일할 수는 없다는 사

하는 태도 등에 대해 설문지를 작성하게 했다.

또한 아픈 증상이 두 달 이상 지속될 확률 역시

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기농 농산물 공인 인증된 농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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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93호 2017년 9월 8일

김 동 석 의

●

F 11

미 국 건 강 보 험

Mirae

미래종합보험 건강보험과 의료비 파산 해마다 미국에서는 백오십 만명이 넘는 인구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 파산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허핑턴포스트

소득이 적은 경우에는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

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파산하는 사람의 97%

아 가입할 수도 있으나 중간 정도의 소득을 가진

이상이 비즈니스와 관련되지 않은 개인적인 이

사업자나 개인의 경우 정부보조금을 받을 수 있

유로 파산을 한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전체 파산

는 범주 안에 들지 않아 전체 보험료를 고스란히

의 62%를 차지하는 것이 의료비용 지출 때문이

내야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고, 나머지 9가지는 실직, 소득의 감소, 신용카드

사정이 이렇다보니 오히려 성실히 조그만 사

부채, 이혼, 예기치 못한 지출, 학자금 대출, 유틸

업체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비즈니스의 성공여

리티 비용지출, 주택압류, 과도한 지출로 인한

부를 떠나 보험을 가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

파산이라고 합니다.

로 수 십 만달러의 과다한 의료비 폭탄을 맞고 파

일반적으로 건강보험 없을 때, 사고로 다리가

산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부러져 치료할 경우 평균 7,500달러의 비용이

하지만 희망적인 부분은 보험사들이 계속적

들며, 병원에 3일을 입원하는 경우 평균 3만달러

으로 혜택과 네트워크를 줄인 가격이 저렴한 플

의 비용이 필요하고, 암에 걸려 치료해야하는 경

랜들을 내 놓고 있다는 것이며, 사업체를 운영하

우에는 수 십 만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는 경우 건강보험료를 회사 비용으로 정산할 수

반면, 건강보험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본인이

있고, 정부에서 운영하는 소기업헬스옵션프로

부담해야하는 디덕터블을 포함한 본인 최대부

그램(Small Business Health Options Program)

담금액(Out-of pocket limit)을 납입하게 되면

을 통하여 보험가입을 한다면 종업원이 25명이

더 이상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없으므로 몇 천 달

하이고 평균임금이 5만달러 이하인 경우 고용

러 지출로 수 십 만달러의 높은 의료비용을 대체

주가 종업원 건강보험 비용으로 사용한 금액의

할 수있는 것입니다.

최고 50%까지 텍스 크레딧을 받을 수가 있다는

또한,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개혁이후에

자동차보험 (Progressive) 집보험 가게보험 종업원보험

풍요로운 미래를 꿈꾸는 미래보험

것입니다.

는 전에부터 가지고 있던 질병(Pre-existing

2017년 세금정산 기준으로 보험 미가입시 개

condition)이 있더라도 보험가입이 가능하며

인이 부담해야하는 벌금은 성인 1인당 695달러,

(이것이 계속되는 보험료인상의 한 요인이 되고

18세미만 자녀의 경우 347달러 50센트로 가족

있지만), 일년 또는 평생 동안 사용하는 보험클

최대 2,085달러 또는 가계소득의 2.5% 중 높은

레임청구에 대한 제한이 없어지는 등 예전과 비

금액으로 내도록 대폭 인상되었다. 건강보험은

교하면 가격은 올랐으나 혜택은 많이 좋아졌다

어떤 종류의 보험이든 가입만 한다면 최소한 과

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한 의료비 지출은 막을 수가 있다. 개인건강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인보험이나 사업체건

험이든 사업체건강보험이든 최소한의 비용으

강보험을 통해 오바마케어를 가입한 반면, 아직

로 가입하는 것이 파산을 피하는 좋은 예방책이

도 벌금을 내겠다는 생각으로 보험을 가입하지

라 생각됩니다.

미래종합보험 대표 김동석 본 칼럼은 트위터 @akmirae1, 웹 akmirae.blogspot.com, 또는 facebook AK Mirae insurance 에서 친구맺기를 하시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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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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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압력에굴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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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호 2017년 9월 8일

SECTION G 제 제224호 293호 2016년 2017년 5월9월 13일 8일

아름다운 물빛 판타지

세계의분수

WATTENS, AUSTRIA 영롱한 크리스털 세계 스와로브스키 분수

ROME, ITALY 베르니니의 걸작 4대 강의 분수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시내에서 차로 30여 분 거리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피우미 분수’로도 불리며, 바로크 양식의 결정판 나보나 광장(Piazza

월드가 있다. 1995년 스와로브스키 창사 100주년을 기념해 문을 연 박물관엔

Navona)에 있다. 광장은 86년 도미티아누스 황제가 지은 전차 경기장이 있던

연간 1200여 명이 다녀간다. 본사 입구에 있는 분수는 그 외관부터 독특하다.

곳으로, 관중석 계단이 있던 자리에 광장이 들어서 좁고 긴 타원 형태를 띠고 있

전설 속 수호신을 형상화한 초록 거인 모양인데, 이는 빈 출신 아티스트 앙드레

다. 광장 중앙에 베르니니가 1651년에 제작한 4대 강의 분수가 있다. 17m의

헬러가 만들었다. 두 눈에 커다란 크리스털이 박힌 초록 거인의 입속에선 연신

오벨리스크 아래 나일 강, 갠지스 강, 도나우 강, 라플라타 강을 조각품으로 의

물이 쏟아져 내린다. 작은 인공 폭포 같기도 한 이 분수 옆으론 크리스털 조형물

인화했다. 베르니니의 라이벌이던 보로미니가 지은 산타 녜제 인 아고네 성당

이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거인의 입안으로 들어 가면 영롱한 크리스

(Chiesa di Sant'Agnese in Agone)을 비롯해 100년된 노천카페, 초상화를

털 세상이 제대로 펼쳐진다.먼저 입구에 놓인 지름 41cm, 무게 62kg, 30만 캐

그려주는 무명 화가가 광장의 운치를 더한다.

럿의 크리스털 센테나(Centenar) 에 두 눈이 번쩍 뜨인다. 연이어 미로처럼 이 어지는 13개의 전시장에서 크리스털의 눈부신 아름다움에 홀린 듯 작품을 감상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LAS VEGAS, USA 물줄기의 흥겨운 댄스 벨라지오 분수

CHICAO, USA 도심 속 기발한 영상 분수 크라운 분수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사막 도시, 라스베이거스. 어둠이 찾아올 때쯤이면 건

그러잖아도 볼 거 많은 밀레니엄 공원 안에 있다. 공원은, 걸을 때마다 건축물과

물 불빛이 빛나 반짝반짝한 도시 풍경을 완성한다. 라스베이거스 전경 사진에 빠

기념 조형물 등 예술 작품이 알알이 눈에 밟혀 예술적인 공간이 이런 거구나 싶은

지지 않고 등장하는 파리를 테마로 만든 호텔 패리스는 밤에 더 매력적이다. 이

곳이다. 근처 시카고 미술관에서 한차례 감성을 충전하고 오면 더 좋다.

곳엔 오리지널 에펠탑의 절반 크기 조형물이 놓여 있는데, 전망대에 오르면 360

공원에선 우선 강낭콩처럼 생겨 ‘빈(Bean)’으로도 불리는 스테인리스 구름 덩

도의 전망이 펼쳐진다. 영화 <오션스 11>을 비롯해 수많은 영화 촬영 무대로 알

어리 ‘클라우드 게이트(Cloud Gate)’ 앞에서 찰칵, 사진 한 번 찍는다. 시카고

려진 벨라 지오 호텔 역시 라스베이거스의 스트립 중앙부를 대표한다.

의 랜드마크이자 영화 <소스코드>에도 등장한이 유명 조형물 아래에 서면 그 위

호텔의 제왕이라 불리는 스티브 윈이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지방 도시 벨라지오

에 비친 제 모습을 알아보기란 쉽지 않다.미술관에서나 할 법한 경험을 도심에서

와 그 근처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 코모 호수를 테마로 만든 최고급 호텔이다. 호

하다니. 크라운 분수는 스페인 출신 하우메 플렌사(Jaume Plensa)가 디자인

텔 앞 인공 호수에선 30분 간격으로 음악에 맞춰 분수 쇼가 펼쳐진다. 라스베이

했다. 시카고 시민들의 아이디어도 더해졌다.

거스에서 꼭 봐야 하는 무료쇼 중 하나로, 낮보다 밤에 훨씬 더 볼만하다. 조명은

크라운이란 이름은 제작비 1000만 달러를 기부한 레스터 크라운(Lester

흰색 하나만 사용하지만 우아한 멋이 있다. 1200개 노즐에서 솟구치는 물줄기

Crown)을 따서 만들어졌다. 높이 15.2m의 유리블록 타워 2개가 마주하고 있

는 공연 도중엔 73m, 분수 중앙에 위치한 특수 노즐은 150m까지 물을 뿜어 올

는데, 기둥 앞에 설치된 LED 화면에선 시민 1000여 명의 얼굴이 13분마다 바

리며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클래 식, 팝,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 맞춰 디자인

뀐다. 어떤 사람이 등장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 다. 연령, 인종 상관없이 다

된 물줄기의 춤사위가 신기하고 흥미 롭다. 분수를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양한 사람의 얼굴이 계속 나온다. 그때마다 화면 속 인물 입에서 물이 뿜어져 나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와 광장을 흥건하게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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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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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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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막기 쉽고, 그로 인해 각질이 더 쉽게 쌓인 다. 각질을 제때 관리하지 못하면 트러블이 생 기거나 스킨케어 제품이 피부에 잘 흡수되지

“달아오른 피부 푸석해진 머릿결 해결~”

않기 때문에 여름휴가 내내 묵은 각질을 벗겨 내야 할 때다.여름의 특권인 태닝. 하지만 어 깨, 등과 같이 표면이 넓은 바디 피부는 장시간 노출될 경우 얼굴에 비해 피부가 더욱 벗겨지 기 쉽다. 이를 억지로 떼어내거나 벗겨내면 피 부에 더욱 자극을 줄 수 있으니 보습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면서 자연스럽게 탈락시키는 것이 좋다.모공 속 잔여물과 노폐물을 보다 효 과적으로 제거해주는 클렌징 디바이스를 이 용하는것도좋은방법이다.

태양만큼 뜨겁게 여름휴가를 보냈지만 휴

바캉스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특히 뜨거운

숙이 흡수되고 사용 후 즉각적으로 뛰어난 수

가에서 돌아와서는 거울만 봐도 고개를 떨어

태양 볕 아래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붉게 달아

분감과 보습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바캉

뜨린다. 수백 장의 디카사진에 비례해 얼굴은

오르고푸석해진다.

스 이후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탁월하

높은 온도와 습도 탓에 피지 분비량이 증 가하면 모공은 넓어지고 기미와 블랙 헤드

■잡티와 모공을 없애려면

까무잡잡해졌고 잡티도 한두 개씩 생겼다. 탄

바캉스 후에는 즉각적인 수분 공급이 무엇

다.최근에는 1일 1팩이라는 뷰티 트렌드에 맞

력을 잃은 얼굴은 왜 이리 화끈거리는지. 자세

보다 중요하다. 또한 피부 진정 및 쿨링 기능을

춰 매일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

도 늘어난다. 강한 여름철 자외선 역시 기미

히 보니 전에 없던 잔주름이 생겼고 모공도 그

갖춘 제품들을 활용하면 민감해진 피부를 가

면서 진정 및 보습 기능이 보다 강화된 기능성

와 잡티를 유발하는 피부의 최대 적이다. 무

전보다 넓어진 것 같다. 이유를 불문하고 그저

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일상으로 돌아온 뒤

마스크팩들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으니 하

방비 상태로 뒀다가는 피부가 울퉁불퉁해

당황스럽다. '바캉스 후유증'처럼 피부도 휴가

꼼꼼한 애프터 바캉스 케어를 통해 본연의 건

나씩사용해보자.

지고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후유증에 시달리는 모양이다. '휴가 전 피부로

강한피부를되찾아보자.

특히 워시 오프 타입이나 필 오프 타입의 마

멘톨이나 콜라겐 성분은 모공을 줄여 주

다시 돌아갈래!'라고 외쳐 보지만 어디서부터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의 손상이 심하다면

스크팩은 수분 공급은 물론 피부 속 피지를 조

고 피부에 생동감과 탄력을 준다. 피지를 뽑

손을 대야 할지 엄두가 안 난다. 올해는 폭염이

피부에 즉각 수분을 공급해주는 집중 마스크

절하거나 모공 수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바

아 주는 딥 클렌징으로 세안하고 에센스와

예년보다 더 심했다.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를 통해 빠르게 본연의 피부 컨디션을 찾을 수

캉스 이후 늘어난 모공을 관리하고 싶을 때 사

토너를 충분히 발라 가볍게 피부를 두드리

피부를챙겨예전모습으로되돌아가보자.

있다.그럴 때는 수분 크림을 냉장고에 시원하

용하면좋다.

면 손쉽게 모공과 잡티를 관리할 수 있다. 강 한 햇볕 때문에 머릿결도 손상된다. 탈색을

게 보관하여 취침 전 듬뿍 발라 수면팩으로 사

■ 붉게 달아 오른 피부 진정부터~

■ 피부 진정 다음은 묵은 각질 제거

용하거나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시트 마스크

막으려면 머리 감을 때 트리트먼트로 팩을 하고, 찬바람으로 머리를 말린 뒤 두피 마사

팩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시트 타입의 마스 휴가지에서의 행복은 잠깐이다. 여성들은

여름에는 땀과 피지가 먼지와 뒤엉켜 모공

크팩은 시트가 머금고 있는 에센스가 피부 깊

PA Esthetician License. National Certification for Therapeutic Massage & Bodywork/NCTIMB, National Certificatrion Medical

수지

지를 하면 두피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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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호 2017년 9월 8일

코리아위크 독자분들께 드립니다

조 상 범 의 음 악 에 세 이

오페라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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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을 기리고 아끼는 가족의 마음으로 비석을 제작하는

테너 음성은 소프라노의 파트너이다. 고전시대부터 테

었다. 문화의 다양화로 인하여 사람들의 기호가 뮤지

너는 오페라의 남자 주인공으로서 책임을 맡았다. 오

컬, 영화, 라디오, 텔리비전, 레코딩 등으로 방향을 바

페라의 주인공으로서 테너가 뛰어난 책임을 다 해야 하

꾸었기 때문이다. 요즘에 누가 LP 판을 들으며 누가 테

아트 비석

는 것은 주로 벨칸토 오페라에서였다. 예를 들면 도니

이프 플레이어를 사겠는가? 스마트 폰이나 인터넷으

체티의 '연대의 딸'에서 남자 주인공 테너는 하이 C 음

로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기 때문에 오페라 공연은 그

을 무려 아홉 번이나 내야 한다. 벨칸토 오페라에서는

만큼 위축되었다. 그래도 다행히 아직까지는 CD가 살

테너의 고음으로서 오페라의 성패가 좌우되었다고 해

아 있어서 오페라 애호가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으며,

도 과언이 아니다. 바그너는 그의 오페라에서 테너 주

아울러 위대한 성악가들의 음성을 기계로나마 들을 수

1895년부터 비석제작을 해온 장인가족의 기술과 정성을 고스란히 담아 제작해 드립니다.

인공의 역할을 어느 누구보다도 강조하였다. 바그너

있게 되었다. 마리아 칼라스, 엔리코 카루소, 키르스텐

테너들은 영웅적인 힘차고 강력한 소리를 내야 했다.

플라그스타드, 마리오 델 모나코, 리제 스티븐스, 알프

이들을 영웅테너(Helden tenor)라고 불렀는데, 독

레드 크라우스, 몽세라 카바예, 프랑코 코렐리, 비르지

일의 헬덴 테너는 이탈리아로 보면 푸치니의 '투란도

트 닐슨, 넬리 멜바, 로사 폰셀레, 베냐미노 질리, 유시

트'에서 칼라프의 역할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비욜링, 페오도르 샬리아핀, 그리고 스리 테너스인 루

간단한 비석 제작에서 맞춤 비석까지 기계가 아닌 수작업으로 정성을 다해 한국 정서에 맞추어 비석을 제작합니다.

베이스는 오페라 세리아에서 조연으로서 많은 활동

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치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의

을 하였다. 베이스는 코믹한 역할도 자주 맡았는데, '

음성을 어느때나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인터

돈 조반니'에서 레포렐로의 역할은 대표적이다. 바그

넷 상의 ‘유투브(youtube)’로 인해서 위에 언급한 가

너의 '링 사이클'에서 보탄의 귀족적인 역할도 베이스의

수들보다 훨씬 이전의 희귀한 대가들의 목소리까지 들

특권이다.

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테너와 베이스의 중간에는 바리톤이 있다. 바리톤도

기왕에 얘기가 나온 김에 요즘 각 오페라극장과 오페

여러 타입이 있다. 모차르트의 '여자는 다 그래'에서

라단은 어떻게 새로운 활로를 찾아가고 있는지 알아보

구글리엘모로부터 베르디의 '돈 카를로'에서 포사 로

자. 영화관과 인터넷을 최대한으로 이용하는 전략이

드리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바리톤의 음역을 정확

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는 2006년부터 미국 내 주요

히 규정한 것은 19세기 중반에서 비로소 마련되었다.

극장과 계약을 맺어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

어떤 사람들이 역사적으로 뛰어난 오페라 성악가들

스에서의 공연 실황을 라이브 중계하고 있다.

인가? 초기의 오페라 성악가들은 독특한 스타일로

최근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의 극장에서도 메트로

서 인기를 차지했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어서 사람

폴리탄 오페라의 라이브 고정세도(high-definition)

들의 마음을 끌었지만, 17세기 중반에 들어와서 오페

비디오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2005년에만해

라가 일반인들에게 확산되자 오페라 성악가들도 전문

도 메트로폴리탄의 오페라 공연을 미국 내 350개 도시

적이 되어야 했다. 상업적인 오페라가 등장했던 것이

에 있는 424개 극장에서 볼 수 있었다. 가장 많이 중계

다. 남자 주인공의 역할은 주로 카스트라토가 맡았다.

된 공연은 '라 보엠'이었다. 세계의 671개 극장에서 중

그리하여 18세기에 이탈리아 오페라가 유럽에서 판

계되었다.

을 칠 때에 세네스시노(Senestino) 또는 파리넬리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는 2008년부터 미리 녹화된 비

(Farinelli)와 같은 카스트라토들은(카스트라티) 그

디오를 전송하기 시작했다. 2008년 6월 현재 미국의

야말로 국제적인 스타로서 대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117개 도시에 있는 125개 극장에서 샌프란시스코 오

유독 프랑스에서는 남자 주인공의 역할은 카스트라토

페라의 공연을 비디오로 보았다. 오페라 공연을 녹화

가 아니라 하이 테너(Haute-contre)가 맡는 것이 타

한 비디오는 헐리우드 영화를 극장에서 상영할 때에 사

당하다 하여 카스트라티를 좋아하지 않았다.

용하는 프로젝터와 같은 것을 사용하므로 일반 현대 영

그 후 여자들도 오페라의 주역을 맡기 시작했다. 아마

화나 다름이 없다.

도 오페라의 역사에 있어서 첫 번째 여성 스타는 17세

유럽에서도 미국에 지지 않게 공연실황을 극장에서 볼

기 중반, 안나 렌치(Anna Renzi)일 것이다. 말하자면

수 있게 하고 있다. 런던의 로열 오페라를 위시하여 밀

프리마 돈나의 등장이었다.

라노의 라 스칼라, 잘츠부르크 페스티발, 베니스의 라

18세기부터는 여성 오페라 성악가들의 활동이 더욱

페니체, 플로렌스의 마지오 무지칼레 등이 2006년부

활발해졌다. 그러다 보니 국제적인 명성을 얻는 사람

터 그러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럽의 오페라 공연실

들도 있었고 또 그러다 보니 서로 라이벌 의식도 가지

황은 미국에도 연결되어서 미국 내 90개 도시에서 유

는 경우도 생겼다. 파우스티나 보로도니(Faustina

럽에서의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을 통한 오

Borodoni)와 프란체스카 쿠쪼니(Francesca

페라 관객도 크게 증가하였다. 2009년에 영국의 글린

Cuzzoni)의 경쟁은 온 치열하기까지 했다.

드본 페스티발 오페라는 2007년에 제작한 '트리스탄

현대에 들어와서 오페라는 18세기나 19세기, 또는

과 이졸데'의 전 막을 인터넷에 올려 누구든지 다운로

20세기 초반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사양길에 접어 들

드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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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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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 김광일(이종석)이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본능적으로 그가 범인임을 직감한 경찰 채이도(김명민)가 VIP를 뒤쫓지만 국정원 요원 박재혁(장동건)의 비호로 번번이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는데…

숨 막히는 긴장감,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새로운 야심작!

영화 내내 숨막히는 긴장감과 예측할 수

압도할 예정이다.

은 이종석은 북한 사투리부터 영어 연기까

박훈정 감독은 이에 대해“캐스팅을 할 때

지 다양하게 소화해냈다. 지금까지 본 적 없

하는 느낌이 없는 배우들을 캐스팅 각국의 국가 기관을 대표하는 국정원 요원 ‘연기’

는 악역 김광일을 완벽히 소화한 이종석의

없는 스토리를 선사하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

박재혁(장동건), 경찰청 형사 채이도(김명

하기 위해 고심했다. 현장에 와서 숨쉬듯 대

필모그래피는 앞으로 <브이아이피> 이전

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다. <

민), 보안성 요원 리대범(박희순)과 CIA 요

사를 해도, 시나리오 속 캐릭터 같은 느낌이

과 이후로 나뉠 것이다.

브이아이피>는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

원 폴 (피터 스토메어)이 VIP 김광일(이종

들 배우들이었다” 며 최적의 캐스팅임을 암

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석) 한 명을 두고 집요한 공방전을 벌인다.

시했다.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여기엔 박훈정 감독의 명쾌하고 꼼꼼한 각

영화다. <부당거래> 각본, <신세계> 연출

본이 뒷받침 됐다.

캐릭터들의 뜨거운 감정 충돌로

먼저 국정원 요원 박재혁 역할을 맡은 장

팽팽해지는 범죄드라마

동건은 보수적인 조직에서 살아남으려 고

의 박훈정 감독이 내놓은 야심작 <브이아

<브이아이피>에서는 인물의 대사 하나,

군분투하는 일상적인 회사원 같은 모습으

<브이아이피>의 사건은 냉혹하지만, 캐

이피>는 앞선 영화들 보다 더욱 커진 국가

하나 놓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들이

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대한민국

릭터들은 뜨거운 감정 충돌을 보여준다.‘북

기관간의 충돌을 다뤘다.

단순한 캐릭터를 뛰어넘어 국가 기관을 대

을 대표하는 미남배우 장동건의 평범해 보

에서 온 VIP가 사실은 괴물이라면 어떨까’

<부당거래>가 경찰과 검찰, 그리고 건

변하는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대사

이려는 노력은 이번 연기 변신에 중요한 지

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자신들이 통제할 수

설 마피아 사이의 정치를 다뤘고 <신세계>

에는 VIP김광일을 은폐해야만 하는 이유,

점이었다.

있었다고 믿었지만 사실은 그 어떤 것도 통

가 깡패들이 넥타이 매고 정치하는 이야기

잡아야만 하는 이유, 복수해야만 하는 이유

경찰청 형사 채이도 역할의 김명민은 범

제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진 인물들의 딜레마

였다면 <브이아이피>는 그 판이 좀더 확장

가 녹아 있다. 여기에 이들 국가 기관을 비웃

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어떤 방법도 개의치

는 보는 이들에게도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

돼 국가들끼리의 이해관계에 따른 정치로

듯 제 멋대로 행동하는 VIP 김광일의 모습은

않는 집념에 가득 찬 모습을 보인다. 처음 보

다. 특히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나아간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분단국가

관객들의 공분을 자극한다.

는 김명민의 미친 눈빛은 사건에 몰두하는

북에서 온 VIP와 그를 둘러싼 대한민국 국정

채이도 캐릭터 그대로다.

원과 경찰, 북한의 보안성, 미국 CIA의 첨예

라는 특성을 활용, CIA와 국정원 간의‘기획 귀순자’ 를 둘러싼 알력 다툼, 경찰의 봐주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그리고 이종석

수사부터 검찰과의 거래, 여기에 북한 정치

충무로 VIP 배우들의 케미스트리

VIP 김광일 때문에 좌천된 보안성 공작원

한 대립은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박희순은 버려진 사냥개 같은 눈빛으로 좌

박훈정 감독은“국가 기관 간 힘의 역학

중을 압도한다. 박희순이 아니었다면 소화

관계가 캐릭터 안에 그대로 투영이 되고, 밸

<브이아이피>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할 수 없었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돋보

런스를 맞추어서 작품을 끌어나갔다” 고밝

특히 <브이아이피>는 범죄영화에서 자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모두 뭉쳤다. 장동건,

인다. 여기에 이종석은 한국 20대 남자 배우

혀 강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의 앙상블을

주 등장하는 조직 폭력배, 깡패가 한 명도 등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은 지금까지 그들 필

들 중 가장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다. 국가도

그려온 이야기꾼 박훈정의 솜씨를 기대케

장하지 않아 타 영화와 결 자체가 다르다.

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로 관객을

법도 통제할 수 없는 VIP 김광일 역할을 맡

한다.

상황 지형도까지 덧붙여져 강력한 스토리 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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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호 2017년 9월 8일

MBC사극 < 왕은 사랑한다>

고려왕을 몽골의‘제후’로 책봉한 진짜 이유2 지난주에 이어…

낸 게 아니었다. 물론 카이산을 도

골 조정을 움직여 고려를 몽골의

그런 목적으로 활용한 사람이

와준 대가로 얻은 것이지만, 심양

일개 행성으로 편입시키려 한 것

고려 왕족 왕준이다. 한때 몽골은

왕이란 지위에 딸린 토지와 권력

이다. 하지만 당연히 실패했다. 그

왕준을 앞세워 홍복원 가문을 견

에 비하면 충선왕의 노력은 그리

럴 만한 힘이 몽골한테는 없었다.

제하는 동시에, 왕준과 홍복원을

크지 않았다. 상당부분은 '공짜'나

왕고의 사례에서 나타나는 것처

함께 내세워 칭기즈칸 후예들을

마찬가지였다. '공짜 선물'의 성격

럼, 홍복원 가문과 칭기즈칸 후예

견제했다. 왕준과 홍복원이 상호

이 다분했기에, 거기엔 '독'도 함께

들을 견제하라고 만든 심양왕 자

경쟁하면서도, 칭기즈칸 후예들을

묻어 있었다. 심양왕이란 지위는

리가 나중에는 고려 왕실을 견제

상대로는 공동보조를 취하도록 한

나중에 고려 왕실에 해독을 끼치

하는 도구가 되기까지 했다. 더 나

것이다.

는 존재로 발전하게 된다.

아가 이것은 고려의 존립까지 위 협했다.

카이산이 충선왕을 심양왕에 책

<왕은 사랑한다>에서도 묘사

봉한 것도 그런 이유였다. 왕준의

되고 있는 것처럼 충선왕은 아버

영국왕의 노르망디공 겸직은 영

자리를 충선왕으로 대체하기 위한

지 충렬왕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국 왕실의 자주성에 위협을 주지

것이었다. 카이산은 심양왕이란

왕권을 뺏고 빼앗기는 쟁탈전을

않았다. 그것은 프랑스 왕실에 위

세습직 제후직까지 줌으로써, 충

아버지를 상대로 벌였을 정도다.

협이 될 뿐이었다. 그에 반해, 고려

선왕이 강력한 세력을 구축할 수

그런데 충선왕은 자기 아들과도

주상의 심양왕 겸직은 몽골이 아

있도록 도왔다. 충선왕이 홍복원

사이가 안 좋았다. 아버지가 죽은

닌 고려 왕실에 위협이 됐다.

가문에 제동을 걸면서도, 필요할

뒤에 복귀한 충선왕은 자기 장남

이 차이는 제후직을 획득한 경

때는 홍씨 가문과 힘을 합쳐 칭기

을 중심으로 신하들이 세력을 형

위에서 비롯됐다. 영국 왕실은 영

즈칸 후예들을 견제해주는 게 카

성하자, 장남을 죽여 버렸다. 그러

국을 차지하기 전에 자신들의 힘

이산의 바람이었다.

고는 둘째 아들(훗날의 충숙왕)을

으로 노르망디를 얻어냈다. 이를

후계자로 만들었다.

기반으로 프랑스왕한테서 노르망

카이산은 그런 동기로 심양왕에 책봉했지만, 충선왕 입장에서는

충선왕은 자기가 가진 지위 전

디공의 지위를 받아낸 것이다. 그

고려 땅 바깥에 또 다른 땅을 갖게

체를 충숙왕에게 넘기지 않았다.

랬기 때문에 영국 왕실은 자신들

됐으니 개인적으로 대단한 수확이

충숙왕한테 넘긴 것은 고려 주상

의 필요에 따라 노르망디공 지위

아닐 수 없었다. 세계 최강인 몽골

자리뿐이다. 심양왕(심왕) 지위는

를 활용할 수 있었다.

영토 안에 자기 땅을 갖게 됐으니,

조카 왕고한테 넘겼다. 이것이 고

국제적으로 상당히 높은 위상을

려 왕실에 분란을 조장했다.

확보한 셈이었다.

심양왕 지위,

이에 반해, 고려 왕실은 자신의 힘이 아닌 몽골의 힘으로 심양왕

왕고는 심양왕 지위를 이용해

자리를 얻어냈다. 그래서 자신들

고려 주상의 지위까지 빼앗으려

의 필요에 따라 그 자리를 활용할 수 없었다. 그것은 도리어 고려를

했다. 충선왕이 죽은 뒤에 몽골의

고려 왕실에 '독'이 되다 하지만 심양왕이란 지위는 충선 왕이 전적으로 자기 힘으로 얻어

후원을 받아 그 아들 충숙왕의 자

는 반가운 일이었다. 왕고를 통해

게 아니다. 그게 여의치 않자, 고려

위협하는 악영향을 끼쳤다. 자기

리를 넘본 것이다. 왕고는 충숙왕

고려 왕실을 견제할 수 있었기 때

국의 자주성을 지워버리려 했다.

가 직접 얻은 게 아니라, 외세로부

의 아들인 충혜왕 때도 그랬다. 왕

문이다.

1323년, 그는 고려를 몽골의 '51번

터 얻은 것이기에 그럴 수밖에 없

째 주'로 만드는 운동을 벌였다. 몽

었다.

고의 활약은 몽골 황실 입장에서

왕고는 단순히 고려왕만 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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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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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제대로 이해하자•

스윙 궤도가 볼의 방향을 결정짓는다 김승욱 골프칼럼

만성 훅이나 슬라이스를 간단히 고칠 수 있는 연습 1

•골프의 집에 필요한 기초자재•

•첫째 : 그립(Grip)

•둘째 ; 자세(Posture / Address)

•셋째 ; 조준(AIM)

• 넷째 ; 리듬(Rhythm)

에서 문제점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이

• 다섯째 ; 스윙궤도(Swing Path)

뒤따른다.

• 여섯째 ; 코킹(Coking)

훅이나 슬라이스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스

스윙궤도란, 말 그대로 스윙 시 클럽페이

윙궤도를 보면 백 스윙 시의 클럽 샤프트 기

스가 만들어내는 커다란 원형의 아크를 일

울기와 팔로스로우 시의 클럽 샤프트의 기

컫는다.

울기가 제각기 틀어져 있다 쉽게 표현하자

그것은 마치 우리 몸을 훌라후프 중앙에

스윙궤도/Swing Path

대부분 롱 아이언이나 드라이버 티샷이

세워놓고 훌라후프를 45도 내지 60도쯤 기

면 배구공에서 바람이 빠져 원의 모양이 탄

양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야 하는 것이

력을 잃고 찌그러져 있는 것과도 같다.

라서 이론적으로 이해를 한다 해도 몸이 따

울여 세워놓은 것과 같고 그 움직임은 민속

예를 들어 백 스윙의 시작을 플랫(60도)로

라주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필드를 자주 나가는 사람들은 수많은 영

놀이인 대보름날 불 깡통놀이, 즉 쥐불놀이

시작해 놓고 팔로 스로우를 지나갈 때면 업

어로 된 전문용어를 자주 쓸 수 밖에 없는데

와 흡사하다고 연상하면 좋을 듯 하다. 따라

라이트(45도)로 스윙궤도를 8자 형태로 찌

대충 의미만 짐작할 뿐 남에게 그 말뜻을 제

서 전자에 설명한 훌라후프에 비교하면 형

그러져 볼이 자신이 보내고자 하는 곳으로

대로 전파하자면 멀쑥하고 땀나는 전문용

태로서의 스윙궤도의 겉모양만을 이해할

가지 않는 것이다.

어 중의 하나가 바로 스윙궤도이다.

수가 있고, 후자의 불 깡통 돌리기를 연상하

그런데 왜 많은 골퍼들이 쉽게 이에 대한

백 스윙과 팔로스로우까지 천천히 10회씩

스윙궤도를 직역하면 스윙 시 클럽이 지

자면 모양도 모양이려니와 깡통 속의 내용

해답을 못 찾을까 라는 질문을 해보면 쇼트

왕복으로 바닥을 쓸며 스윙을 하며 양쪽의

나가야 할 길이란 뜻이 된다. 그러나 길이란

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적당한

아이언이나 미들 아이언에는 별반 문제가

샤프트가 같은 기울기가 되도록 노력한다.

단어보다는 궤도라고 사용하고 있는 것을

리듬과 손과 팔의 일정한 압력이 유지되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150야드 ~250 야드

이때 두발을 붙이는 이유는 몸이 안 움직이

보면 단순히 그냥 걷기 위한 보도로써의 길

야 깡통 안의 숯불이 밤하늘과 어우러져 우

까지 장거리 샷을 담당하는 클럽에서는 문

는 상태에서 손과 손목의 Cocking 동작만으

의 개념이 아닌 기능적이고 역학적인 다분

아한 선을 그려내는 것처럼 골프의 스윙궤

제가 달라진다.

로 좋은 궤도를 얻기 위함이다.

히 계산적인 규격이 요구되는 다소 까다로

도는 스윙의 성패를 결정짓는 잣대의 역할

운 기차철로의 궤도의 개념이 필요하지 않

을 하게 된다.

연습/Practice Drill 1. 두발을 모으고 어드레스를 취한 다음

그것은 클럽의 길이가 짧고 로프트가 많

2. 처음에는 1/3, 1/2스윙, 풀 스윙 순으로

은 클럽일수록 스윙반경이 적어 큰 무리가

을까 싶다. 14개의 골프클럽이 제각기 다른

점차 스윙사이즈를 키워나간다.

없으나 골프클럽이 길어지고 상대적으로

스윙궤도의 형태와 문제점

크기의 스윙 아크를 그려내면서 일관성 있

클럽페이스의 로프트 각도가 적어지며 스

는 스윙궤적을 그리기란 결코 용이한 일이

윙궤도가 상대적으로 커져 1초 남짓의 스윙

3. 중심이 잡히기 시작하고 자신의 의도

아닐뿐더러 그립이나 자세, 조준선 정렬같

스윙궤도는 업 라이트와 플랫의 두 종류

간격 안에서 백스윙과 다운 스윙간의 스윙

대로 스윙사이즈와 양면의 샤프트 기울기

이 기초분야의 가시적인 효과를 보여줄 수

로 대별된다.프로 중에도 짐 퓨릭같이 독특

궤도까지 일치시킬 수 있는 기초분야의 이

가 나오기 시작하면 차츰 보폭을 넓혀가며

있는 기준점이 된다는 점에서 스윙궤도의

한 스타일도 있지만 결코 아마추어나 비기

해가 덜 되어있는 상태에서 골프의 기량이

몸의 꼬임형태까지 이해하려고 한다.

확립이란 지면을 떠난 골프 볼의 성공률이

너에게는 권장할 스타일이 아니다.

나 구력이 짧은 사람들은 다른 곳에서 문제 급하지 않게 차분히 지구력 있게 한달 이

몇% 성공할 수 있을 까하는 가이드라인을

업 라이트는 궤도의 기울기가 45도 이하

제시할 수 있는, 또한 비거리 뿐만 아닌 볼의

의 가파른 스윙평면이어서 흔히 키가 크고

방향성 제고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마른 사람들의 스윙의 범주이고 플랫스윙

데서 6대 스윙을 기본요소 중 무시할 수 없

궤도의 경우는 스윙평면의 기울기가 50~60

는 자리를 차지할 수 밖에 없다.

도 이상이며 키가 작거나 정상 이상의 체중

스윙궤도의 전체적인 평면을 찌그러뜨리

그러나 전문 스윙분석기를 사용하여 슬

을 가진 사람에게서 또는 손목이나 제 관절

지 않으며 스윙을 한다는 것은 프로 수준이

로 모션을 보지 않고는 쉽게 잘못된 것을 잡

이 두터워 손목을 써야 하는 코킹 동작이 원

된다고 해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스윙

아 낼 수 없는 단점 때문에 많은 아마추어들

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이 손과 팔만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상하체

은 스윙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정작 다른 곳

가 있다.

의 꼬임, 체중이동, 스윙궤도의 이상적인 모

점을 찾으려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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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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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소망 헤어살롱

• 산행 일자

8-1-2017 (화)

•산 행 지

Black Ash Mountain, Harriman, NY

• 산행 거리

약 9 mile (14.4 km)

며칠 전에 산행에 참여하고 싶다는 분과 전화로 이야기 를 나누면서 근래에 Allentown 인근 지역인 Hamburg 에 있는 Pinnacle Trail Loop 코스 (약 9 miles의 짧지 않은 거리에 작은 돌들이 많음) 를 큰 어려움 없이 하셨다 는 말씀을 듣고 나서 화요 산행에도 무리가 없겠다는 생 각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오늘 산행을 함께 하 게 되었다. 연세는 들어보이시지만 키도 크시고 강건하 신 느낌을 주시는 것 처럼 산행할 때 보폭도 성큼성큼 크 게 떼어 놓으신다. 등산 기본 사항 몇 가지를 익히시면 훨 씬 산행을 편하고 안전하게 하실 수 있겠지만 나중에 기 회가 있을 때 하나씩 말씀드리도록 하고 오늘은 보폭에 대해서만 도움을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보폭은 특히 신체 조건에 따라 다르면서 그 외에 습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처음 산행을 시작하는 사람 들은 앞 사람과 쳐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마음과 달리 몸 이 빨리 나아가려고 하는지 보폭을 크게 잡는 경향이다. 등산 역시 보다 효율적인 동작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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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운데 커다란 동작을 하게 되면 근육 사용 각도가 커지

이 줄어들었지만 올해 마지막으로 맛 보면서 아쉬움을 달

고 에너지를 많이 쏟게 되면서 젖산 등의 분비가 많아져

랬다.

서 피로감을 빨리 느낄 수 있다. 등산은 지구력이 요구되

90도에 가까운 더운 날씨이지만 나무가 많은 코스를 택

는 대표적인 활동 이므로 오랜 시간을 걸어도 힘듦을 느

해 햇볕을 거의 다 가려주는 그늘 아래를 걸으므로 더위

끼지 않고 편하게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경제

를 크게 느낄 수 없는 가운데, 조금 더 오르막길을 올라 커

적인 걸음 걸이를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즉 약간 짧은 보

다란 바위가 솟아있는 곳에 이르니 옛날 1770 년 무렵 독

폭을 습관화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제가 가

립 반대 그룹의 지역 리더였던 Claudius Smith 가 살인

끔 ' 두 발자국에 걸을 거리를 세 발자국으로 걸으려는 마

죄로 형제들과 체포되어 교수형을 받기 전 까지 숨어있었

음 가짐을 갖고 이를 습관화하도록 노력해보시라 ' 는 말

던 은신처를 지나 짧지만 가파른 바위를 타고 넓다란 바

씀을 드린다. 특히 오르막길에서는 더 말할 나위가 없으

위 위에 올라 서니 시원한 바람과 함께 산 아래 아름다운

며, 보폭을 크게 잡으면 체중이 한쪽 발에 쏠리는 시간이

경치가 펼쳐진다.

길어지므로 무릎에 부담을 주게 된다.

평평하고 시원한 바람이 있는 곳에서 두 다리들을 쭉 펴

산행지는 Harriman 지역 Tuxedo (이름이 아주 재미

고 약간의 대추술을 곁들여 집에서 직접 가꾼 콩나물과

있음) 타운으로 들어가서 trail head 가 시작되는데 약간

호박, 당근, 무를 볶은 고기와 함께 커다란 통에 쏟아 넣고

완만하면서 짧은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을 맞

향긋한 내음이 나는 깻잎을 곁들여 고소한 참기름과 약간

으면서 커다란 바위 아래 Tuxedo town 이 넓게 펼쳐지

매운 맛을 느낄 정도로 고추장을 넣고 비빈 후 달걀 프라

는데 그 중에서도 더욱 나무들의 푸르름이 짙고 잘 정리

이를 얹은 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커피도 마신 후 산행을

된 느낌을 주는 Tuxedo Village 라는 private 구역이 눈

다시 시작하였다. 식사 후 오르막길 코스를 가능한 피하

에 들어온다.

려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이겨내야만 하는 코스라서 힘

올라가는 길 섶에는 가끔 큼지막하고 건강하게 보이는

을 내서 올라갔으며, 그 이후에도 약간의 오르막 내리막

Raspberry 의 빨간 열매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

길을 거친 후 좌우로 Mt Laurel 나무가 계속 이어지면서

을 내며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몇 몇개는 한창 무르익어

비교적 평평한 길을 꽤 오래 걸은 후 주차장에 무사히 도

과즙이 풍부하며 새콤달콤한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지

착하였다.

만 시기적으로 열매들이 저절로 떨어지는 약간 늦은 때라

평소 보다 약간 긴 9마일 코스를 새로 오신 김 선생님께서

서 대체적으로 열매 크기가 조금 줄어들고 감칠 맛이 많

크게 힘들어 하시지 않고 잘 하신 것에 대해 박수를 드린다.

문화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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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로스코의 실물 회화를 본 사람들은 저마

에서 심리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유대인답게 젊

다 자기 체험을 쏟아놓는다. 명상의 깊은 세계로

은 시절부터 철학적 공방을 즐겼다. 로스코는 언

인도하는가 하면, 펑펑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

제나 시니컬한 소피스트의 면모와 더불어 다소

다. 진정 로스코의 추상회화는 망막을 혼란시키

속물적인 성향도 지니고 있었다. 특별히 색채들 사이의 관계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던 로스코는 화필자국이 거의 없는 색면들을

색면화가인 로스코는 소위 드리핑(물감을 떨

그렸고, 그 색면들이 그림 안에서 떠 있는 것처럼

어뜨리거나 흩뿌리는 기법) 화가인 잭슨 폴록과

보이게 했다. 어떤 특정한 주제도 거부했던 그는

더불어 추상표현주의의 독보적 존재이다.

결국 절망에서 환희에 이르는 감정의 스펙트럼을 표현할 수 있었다.

만, 내용은 표현이라는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로스코는 관람자로 하여금“그림과 관람자 사

후 미국에서 태어난 추상표현주의는 역사상 처음

이에서 벌어지는 경험의 극치” 로서 작품들과 대

으로 세계미술의 중심이 미국으로 옮겨지고 있음

화를 나누게 되기를 희망했다. 그는 관람자가 고

을 보여주었다. 추상표현주의 화가 중에서도 색

요한 관조와 경외의 분위기 속에 들어가기를 원

면 화가들은 전쟁의 허무감을 극복하기 위해 실

했는데, 다시 말해 관람자들이 완전히 다른 세계

존적 입장에서 좀 더 근원적이고 강렬한 색면을

로 들어가길 희망했던 것.

추구하였던 것이다. 이처럼 추상표현주의 회화는

그런 로스코는 다소 오만한 태도로 자기의 작

분명 절망과 공포라는 심리적 아고니를 견디는

품을 보는 일이“위험을 무릅쓴 사람들만이 경험

가장 적절한 예술적 방법이었다.

할 수 있는 미지의 세계로의 탐험” 이라고 말하곤

라트비아 출신의 미국 이민자 로스코는 예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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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93호 2017년 9월 8일

책 읽는 하루

가장 현실적인 철학자, 벤담 행복하세요.” 라는 인사말처럼 우리 모두는 행복을 추구

평등 선거를 주장하였고 정기 국회의 필요성을 역설했

한다. 그런데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에 관한 여러 이론들

으며 동성애자의 처벌을 반대하고 가난의 구제를 이야기했

이 있지만 가장 솔직하고 쉬운 대답은 바로 쾌락이다. 쾌락

다. 또 깨끗한 위생 시설과 시민 참여의 운영 형태를 갖춘 판

이라고 하니 말초적인 기쁨만 말하는 것 같지만 꼭 그렇지

옵티콘이라는 원형 감옥을 구상했다. 이런 노력들은 모두

만은 않고, 이는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뜻한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이라는 그의 철학을 일상에서 실현 하려고 한 것이다.

당연히 쾌락의 반대말, 고통은 우리가 피하고 싶어하는 것이 된다. 18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활동한 영국의 철학

벤담에서 더 주목해야 할 것은 행복이나 고통의 양이 같

자 벤담은 그런 상식적인 생각에서 이론을 출발시킨다. 행

다면 그것이 누구의 것이든 똑같이 취급해야 한다는 생각이

복이란 쾌락이 있고 고통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여

다. 이때‘누구’ 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까지 포함된다.

기서‘누구의 행복이 더 중요한가’ 라는 의문에 우리는 직면

인간과 동물 모두 고통을 느낄 수 있고 그것의 양이 같다면

하게 된다.

동물의 고통이라고 해서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

우리는 보통 나의 행복이나 나와 가까운 사람의 행복을

리는 동물도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동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설령 나의 행복이 다른 사람에게 고

은 우리보다 지적으로 열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를 가

통을 가져오더라도 나의 행복을 우선시한다. 벤담이 이런

볍게 생각한다. 그러나 개나 말이 갓난아이보다 지적으로

현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는 행복이나 고통의 양

뛰어나고 우리는 갓난아이보다 개나 말과 의사소통을 더 할

이 같다면 그것이 누구의 것이든 똑같이 중요시해야 한다고

수도 있는데 여기서 지적인 능력을 운운하는 것은 옳지 못

주장했다.

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러한 벤담의 주장은 공리주의라는 이론으로 잘 알려져

우리가 갓난아이를 배려하는 것은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있다. 공리주의는‘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을 뜻한다. 한 개

존재이기 때문이듯, 동물도 고통을 느낄 수 있다면 인간과

인의 행복을 크게 만드는 것보다 많은 사람의 행복을 크게

똑같이 배려해야 한다. 벤담의 동물권 존중은 시대를 앞서 나간 것이지만, 현대에 들어 여러 동물 보호 운동을 촉발하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이론이다. 벤담의 공리주의 사 상이 담긴 저서인 [도덕과 입법의 원리 서설]에는 공리주의 의 핵심 주장을 잘 드러낸‘유용성의 원리’ 가 다음과 같이 표현되어 있다.

사적인 행위뿐만 아니라 정부의 법령까지 포함한다.

게 된 시초가 되기도 하였다. 최근에 동물 운동가들의 활동

이 인용문에서 그가 자신의 이론이 개인의 행위뿐만 아니

을 소개하는 책들이 잇달아 출간되고 있다. [모든 동물은 평

라 정부의 법령에까지 적용된다고 말한 것처럼, 벤담은 자

등하다]와 [인간과 동물: 유대와 배신의 탄생]도 그 중에 하

이해관계가 있는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증가시키거나 감

신의 이론을 이론으로만 제시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현실에

나이다. 동물의 복지를 위해 애쓰는 활동가들도 누구의 행

소시키는 정도에 따라서, 또는 행복을 증진시키거나 억누르

적용하려고 노력했다. 예컨대 그는 당시 귀족 중심의 대학

복이든 똑같이 취급해야 한다는 벤담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

는 정도에 따라서, 어떤 행위를 허가하거나 불허하는 원리

교육을 벗어나 중산층도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런던

는 것이다. 철학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를 뜻한다. 또한 여기에서 내가 말하는 모든 행위란 개인의

대학을 설립했다.

지 벤담만큼 잘 보여 준 철학자도 없을 것이다.

함께읽는

책 도덕과 입법의 원리 서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저자| 제러미 벤담

저자|피터 싱어

인간과 동물 유대와 배신의 탄생

출판사| 나남출판

출판사|오월의봄

저자|웨인 파셀 출판사|책공장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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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93호 2017년 9월 8일

강아지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

무는 행동이 더 심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반

보다도 견주님들의 관찰이 중요합니다.사

드시 강아지때 이런 버릇이 들지 않게 제지

람들도 각기 자신의 감정 표현방법이 있듯

해주어야 합니다.

●

G 13

습관이된 경우입니다.

“ 심심하고 호기심에 그만”

이 강아지들도 자신만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

흥분하지 않게 진정시키기 흥분하면 개는 이를 세우기 쉽습니다.강

가 고프거나 호기심에서 먹기 시작해 습관

아지가 무는 장난을 시작하면 앉아 라는 신

이 된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또 다른 이유 중

호로 강아지를 진정시킵니다.물리기전에

하나는 배변 훈련 중너무 심하게 혼내게 되

안아주거나 쓰다듬어 주면

강아지의 행동을 미리 알아채 못 물게 하는

면 증거 인멸을 위해 먹기도 합니다.

살짝살짝 깨무는 행동

것이 가장 좋습니다.물렸을 때는 야단스럽

듯이 강아지들도 표현하는 몇가지 공통적 인 행동들이 있습니다.

더 행복한 반려 생활을 위하여

강아지 행동

어린 강아지들은 아주 태연스레 식분을 하곤 합니다.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배

들에게도 언어라는 공통의 표현 방법이 있

게“아야” 하며 손을 빼는 일은 절대 하지 말 강아지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크게 2

“ 좋은 사료 냄새가 나네”

아야 합니다.견주 입장에서는‘아프니까 하 지마’ 라는 뜻의 행동이지만 강아지는‘도망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음식물의‘맛’ 을

“너무 좋아요” “좀 더 놀아줘요, 놀아주세요”

치기 전에 물어야지’ 라고 생각해더 빨리, 더

냄새와 식감으로 느낍니다. 그래서 소화불

첫 번째 살짝살짝 깨무는 것은 일종의 어

세게 물 수 있습니다.강아지가 살짝 물었을

량에 걸리면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채 배출

리광입니다. 어리광은 친근감과 사랑의 표

때 머즐 컨트롤(입을 쥐고 있는 방법), 머즐

된 먹이의 향에 끌려 배설물을 먹기도 합니

현이기도 하며 주인의 사랑스러운 마음이

을 잡고 이쪽 저쪽 부드럽게 흔들어 주면서” 다. 자신이 좋아하는 냄새가 나거나 씹는 느

개에게 전해졌다고 봐도 좋습니다.하지만

안돼” 명령을 엄격한 어조로 합니다.

가지의 경우가 있습니다.

한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영양

정도가 지나쳐 흥분하게 되면 무의식적으 로 무는 힘이 세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

낌이 좋다면 일단 먹고 보기도 합니다. 부족

두 번째 자기 배설물을 먹는 행위

가가 있어 보이는 것에 식탐을 보이는 경우 도 있습니다.

야 합니다. 배설물을 먹기에 똥개라 옛 어르신들은

“ 잇몸이 가려워요”

말씀하시곤 했습니다.그런데‘우리집 강아

세 번 째 다른 개의 밥까지 먹어 버려요

지가….이럴줄이야…’ 생각보다 많은 분들 두 번째 강아지들의 경우 영구치를 가는

이 고민하는 일들 중에 하나입니다.배설물

같은 무리 안에서도 강자가 더 맛있는 것

시기에 무언가를 약하게 깨물곤 합니다.치

을 먹는 행위를 식분증이라고 합니다.병에

을 먹고, 약자는 남은 음식으로 만족하는 것

아가 욱신거리는 느낌을 가시게 하려는 경

걸려서 보이는 이상행동은 아니니 너무 큰

이 동물 사회의 법칙이지만, 오늘날의 강아

우 입니다.강아지때에 살짝살짝 깨무는 행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지들은 꼭 그렇지 않습니다.단순히 먹는 속

동은 귀엽고사랑스럽지만 이런 버릇을 미

성견이 되고 나서도 식분을 하는 경우는

리 고치지 않으면 성견이 된 뒤에 버릇처럼

호들갑을 떠는 주인의 반응에 흥미를 느껴

도의 문제거나 싸움을 싫어하는 개의 본질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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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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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끝에 러시아 간다’ 한국, 우즈베크와 0-0…힘겹게 9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한국 축구가 천신만고 끝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티켓을 따내며 9회 연속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순위

에 진출했다.

순위국가승-무-패골득실승점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 르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 10차전에서 한국은 우즈베크와

1 이란

6-4-0+2022

2 한국

4-3-3+115

3 시리아

3-4-3+113

0-0으로 비겨 승점 15(4승3무3패)로 이란 (승점 22)에 이어 A조 2위로 러시아행을 확 정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 회 이후 9회 연속이자 처음 출전한 1954년 스위스 대회까지 통산 10번째로 월드컵 본

4 우즈베크 4-1-5-113

선 무대를 밟게 됐다. 하지만 이날 경기 포함, 최종예선에서 한 국이 보여준 무기력하고 답답한 경기력으 로 인해 한국 팬들은 9연속 월드컵 본선진출

교체 투입된 이동국(왼쪽 두 번째)이 후반 40분 문전에서 결정적인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이 슈팅은 땅에 바운스된 뒤 크로스바에 맞고 튀어 나가 아쉽게 결승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5 중국

3-3-4-212

6 카타르

2-1-7-7 7

을 마냥 기뻐할 수는 없는 처지다. 이런 전력 이라면 월드컵에 나가봐야 망신만 당할 것

3위를 차지하며 기적같은 월드컵 본선 희망

이라는 우려가 팽배해 있다. 이날도 동시에

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에게 다행이었던 것은 전반 한국의 형편없는 경기력에도 불구, 우즈베크 역시

가 강력한 왼발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

벌어진 경기에서 이란이 시리아에 2-2로

신태용 감독은 이날 구자철, 이재성, 김진

벼랑 끝 승부에 위축된 탓인지 선수들이 극

퍼의 다이빙 선방에 막혔고 잠시 후 황희찬

비겨줬기에 한국이 본선직행에 성공했지만

우 등 이란전 스타팅 멤버들을 벤치에 앉히

도로 경직된 모습을 보이며 볼 컨트롤과 패

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비록 여전히 골

만약 시리아가 승리했더라면 한국은 험난

고 원톱 황희찬에 손흥민-이근호의 양날개

스에서 실수가 잦았기에 한국의 수많은 실

은 없었지만 분위기는 확실히 한국 쪽으로

한 플레이오프로 떨어질 뻔 했다.

로 공격진을 꾸렸다. 경기 시작 90초 만에 한

수들이 위기상황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돌아섰고 이때 이란이 시리아에 2-1로 앞

특히 원정경기 성적은 부끄러울 정도다.

국은 황희찬이 페널티박스내 왼쪽에서 김

것이었다.

서는 역전골을 터뜨렸다는 소식이 전해지

최종예선 5차례 원정경기에서 한국은 1승

민우의 스로인을 받아 수비를 등진 상황에

우즈베크는 전반 20분 아지즈벡 하이다

도 건지지 못하고 2무3패에 그쳤고 그중 4

서 기습적인 왼발 터닝슛을 때린 것이 크로

로프가 한국 진영 중간에서 때린 강력한 중

경기에선 아예 한 골도 뽑지 못하는 등 5경

스바에 맞고 반대쪽으로 튀어나가 아쉬운

거리슛이 한국 왼쪽 골대를 강타하고 튀어

신태용 감독은 피니시블로를 위해 후반

기에서 단 2득점(5실점)에 그치는 무기력

탄성을 자아냈다.

나가 한국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으나

33분 이근호 대신 노장 골잡이 이동국을 투

그 외엔 별다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입했고 이동국은 짧은 출장시간에도 불구,

며 한국의 본선행에는 서광이 드리우기 시 작했다.

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홈에서 건진 승점

하지만 이후 한국은 중원에서 선수들이

13(4승1무) 덕에 월드컵에 나간다고 해도

숏 패스를 자꾸 미스하면서 볼 점유율 39%

한국은 전반 두 차례 결정적 찬스를 잡았

이후 두 차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과언이 아니다. 러시아행이 확정된 아시아

에 그쳤을 만큼 경기의 주도권을 우즈베크

으나 살리지 못했다. 전반 29분엔 오른쪽에

무게감을 입증했다. 후반 40분엔 김민우가

4개국 가운데 원정승이 없는 나라는 한국뿐

에 내줬다. 특히 중원사령관 기성용이 빠진

서 올라온 코너킥을 장현수가 골문 정면 6야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이동국이 방아

이고 나머지 3팀은 모두 원정서 2승씩을 올

공백이 너무 크게 나타난 것이 문제였다. 중

드 박스 안에서 순간적으로 논스탑 슈팅 찬

찧기 헤딩으로 연결했는데 볼은 그라운드

렸다.

원에서 패스 미스가 수시로 나오며 흐름이

스를 잡았으나 볼을 발에 제대로 맞추지 못

에 바운스된 뒤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가

반면 A조 3위를 차지해 B조 3위 호주와

끊어졌고 전방으로 과감히 치고 들어가거

해 땅을 쳤다. 또 전반 종료 직전에는 손흥민

아쉬운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날 한국이 3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된 시리아는 내전으

나 스루패스를 찔러야할 타이밍에서 자신

이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황희찬의

번째로 골대를 때린 순간이었다.

로 인해 홈경기를 이역만리 말레이시아에

감 없는 플레이를 거듭하면서 지켜보는 사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노

이어 후반 44분에는 이동국이 페널티박

서 치르는 악조건 속에서도 경이적인 성적

람들의 탄식만 자아냈다. 특히 정우영은 패

마크 슈팅찬스를 잡았으나 날카로운 오른

스 안에서 스루패스로 노마크 찬스를 잡은

을 거뒀다. 이날 원정팀의 무덤이라는 이란

스미스를 거듭한 것은 물론 전반 31분 상대

발 슈팅이 다이빙한 골키퍼 손끝을 스치듯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테헤란의 아자디 스테디엄에서 최종예선 9

진영 중간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문전으

지나가며 왼쪽 골대에 맞고 튀어나가 전반

에 막혔고 튀어나온 볼을 손흥민이 재차 오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던 철벽 수

로 올리려다 엉뚱하게 골문에서 한참 떨어

에만 두 번째 골대불운에 울었다.

른발로 찼으나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가면

비의 이란을 맞아 전반 초반 먼저 선제골을

진 구석으로 차버리는 이해할 수 없는 킥을

한국은 후반 1분 만에 상대 골키퍼의 펀칭

서 경기는 0-0으로 막을 내렸다. 우즈베크

뽑아낸데 이어 후반 종료직전에 극적인 동

하는 가 하면 6분 뒤엔 발을 위험하게 높이

미스 때 황희찬이 오버헤드킥을 시도한 것

는 경기 종료때까지 A조 3위로 플레이오프

점골까지 터뜨려 2-2로 비기는 놀라운 저

올렸다가 상대선수 얼굴에 맞는 아찔한 상

을 시작으로 다시 적극적인 공세로 나섰고

에 갈 것으로 생각했으나 시리아가 이란을

력을 발휘한 시리아는 홈(?)경기 2승3무, 원

황을 맞기도 했다. 다행히 주심이 레드카드

18분 권창훈 대신 염기훈이 투입되면서 공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정경기 1승1무3패로 승점 13을 확보해 우

가 아닌 옐로카드를 뽑아들어 안도의 한숨

격이 좀 더 풀리기 시작했다. 20분엔 염기훈

터뜨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 4위로 밀

즈베크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로 A조

을 내쉴 수 있었다.

의 크로스를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김민우

려 탈락하는 비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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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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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 좋거나 나쁜 일이 극명하게 나타난다. 49년생 : 속거나 실수하기 쉽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 61년생 : 책임질 일이 너무 많아 어께가 무겁다. 73년생 : 큰돈에 욕심이 생긴다. 횡재수도 보인다. 85년생 :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내일의 계획을 세워라.

호랑이 : 멀리 떨어져 있던 부부가 만나는 형상이다. 50년생 : 경제적으로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 기대할 만 하다. 62년생 : 좋은 아이디어가 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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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생 : 주변사람을 조심해라. 당신을 속이려 한다.

용: 처음은 꿈과 같이 좋으나 끝날 때는 허무한 모습이다. 52년생 :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64년생 : 잘못된 언행으로 화를 부를 수 있다. 76년생 : 강한 기세가 엿보인다. 88년생 : 심리적으로 부담이 가중되고 어려움이 쌓인다. 뱀: 의기투합 하여 목표를 세우고 일을 준비하는 형상이다. 41년생 : 모여서 뜻을 같이 하나 성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53년생 : 너무 믿으면 후회하기 쉽다. 65년생 : 힘든 만큼 얻는 것도 있다. 77년생 : 뜻하지 않은 횡재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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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생 : 기대한 성과를 얻기는 힘들다. 54년생 : 명분은 있으나 실리가 부족하다. 66년생 :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히는 일을 조심해라. 78년생 : 일한 것보다 성과가 부족하다.

양:다툼과 갈등이 예상되나 정면 돌파가 유리하다. 43년생 : 속거나 실수하기 쉽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 55년생 : 책임질 일이 너무 많아 어께가 무겁다. 67년생 : 횡재수도 있으니 기대를 해봐라. 79년생 :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내일의 계획을 세우기 좋은 때다. 원숭이: 원망하는 일이 생기나 오히려 기회로 이용할 수 있다. 44년생 : 명예가 실추될 수 있다. 나서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56년생 : 동기나 후배들과 일을 도모하나 성과를 보기는 힘들다. 68년생 : 부모나 선조로부터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80년생 : 이성 관계에서 라이벌이 생길 수 있다.

닭: 한 리더를 중심으로 의기투합하는 모습이다. 45년생 : 뜻하지 않은 횡재도 기대할 수 있다. 57년생 : 어디를 가나 융숭한 대접을 받을 수 있다. 69년생 : 친구들과의 의기투합은 좋으나 결과는 공허할 수 있다. 81년생 :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히는 일을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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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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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인 훔치기 논란 가열 카메라로 찍어 애플워치로 전송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투수 사인 훔쳐”

야구에서 상대 투수의 수를 읽 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그 투수에

카메라-애플워치로 중계, 첨단기술 이용 ‘절도’

게 구종을 주문하거나 야수를 지 휘하는 포수의 사인을 알아차릴

레드삭스 “양키스도 우리 사인 훔쳤다” 주장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그래서 상대 팀은 포수의 사인을 간파하

카메라 증가, 기술 발달에 반칙 가능성 커져

고 싶어하고, 포수는 가랑이 사이 에 손가락을 숨긴 채 복잡한 사인 을 구사해 수를 읽히지 않으려고

하지만 레드삭스는 양키스도 중

한다.

계 카메라를 이용해 사인을 훔친

지만 망원경이나 전자기기를 이용 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미국 프로야구의 명문 구단들이

것은 마찬가지라며 반박하고 있어

하지만 부정한 사인 절도를 단

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2위

문제가 복잡해졌다. 메이저리그

속하는 것은 경기 중계용이나 분

팀인 보스턴 레스삭스와 뉴욕 양

포수 사인을 훔쳤다는 양키스 쪽

이를 통해 레드삭스 선수들이 양

쪽은“양쪽 모두에 대해 철저히 조

석용 카메라가 증가하면서 더 어

키스가‘사인 절도’시비에 휘말렸

의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를 벌여

키스 투수의 구종을 미리 파악해

사하겠다” 고 밝혔다. 또 사인 절도

려워지고 있다.

다. 눈치가 빨라서 사인을 훔쳤다

왔다.

경기에 이용했다는 것이다.

가 사실로 확정되면 징계하겠다고

이번엔 카메를 정보기술(IT) 장 비와 결합하는 양상까지 확인된

면 그냥 넘어갈 수 있겠지만 이번

양키스는 레드삭스의 더그아웃

메이저리그 쪽은 비디오 분석을

엔 첨단 장비까지 동원한 게 말썽

에서 수상한 장면을 포착하고 영

통해 양키스의 주장이 맞다고 확

레드삭스의 존 패럴 감독은 선

이 되고 있다.

상으로 찍어 제출했다. 양키스는

인했다. 레드삭스 스태프가 경기

수들이 상대의 사인을 간파하려고

1997년에는 뉴욕 메츠가 홈플

<뉴욕 타임스>는 레드삭스가

오래전부터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

촬영용 비디오 기사한테서 양키

노력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자기

레이트에 초소형 카메라를 심어

양키스 등 상대 팀 포수의 사인을

야구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의심해

스 포수의 사인 내용을 애플워치

기까지 동원되는 줄은 몰랐다고

상대 포수의 사인을 훔친다는 불

애플 워치를 이용해 훔친 것으로

왔다고 한다. 양키스는 레드삭스

로 전달받았다는 것이다. 레드삭

해명했다.

만을 다른 팀들이 제기한 바 있고,

드러났다고 5일 보도했다. 메이저

의 트레이닝 스태프가 시합 중 애

스 쪽도 몇주 동안 이런 방식으로

야구에서는 2루 주자가 상대 포

2011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리그 쪽은 지난달 시리즈 세 경기

플 워치를 쳐다본 뒤 선수들한테

사인을 훔쳤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수의 사인을 파악해 같은 팀 타자

망원경을 이용한다는 주장이 나온

에서 레드삭스가 부정한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한다.

에게 전달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

적이 있다.

했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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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제293호 2017년 9월 8일

할리우드 흥행 수입 20년만에 최악 8월 북미 흥행수입 전년보다 35%↓ 기대작들 부진, 20여년만 최악 성적 미드 <왕좌의 게임>, 스트리밍에 고전

방송인 김정민 “결혼 빌미 사기 아냐” 과거 교제했던 사업가와 법적 갈등을 빚고 있는 방송인 김정민 (28)씨가 "결혼을 빌미로 사기 친 것도, 결혼 빙자도 아니다"라

올 여름, 할리우드 상공에 먹구름

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짙다. 휴가철 흥행 수입이 지난해

김씨는 5일 서울동부지법 제11민사부(송경근 부장판사) 심리

보다 3분의 1 이상 깎이며 20여년 만에

로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취재진과

최악을기록했기때문이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5일 시장

본 작품을 발견하기 어렵다. 뤽 베송

의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도 영화

조사업체 컴스코어 집계를 인용해,

이 감독한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관을 찾는 이들의 발길을 뜸하게 만

북미지역 8월 영화 흥행 수입이 6억

도시>는 순수 제작비만 1억8천만

들고 있다. 대신 할리우드는 해외에

2510만달러(약 7070억원)로 지난

달러가 들었는데 개봉 첫 주에 북미

서 생명줄을 찾아왔다. 중국시장의

해 같은 달보다 35% 가까이 줄었다

에서 1700만달러, 세계 전체로는 1

영화 매출은 1999년 이후 매년 두 자

고 보도했다. 5월부터 따지면 전년

억3300만달러를 벌었을 뿐이다. 제

릿수 성장을 기록했고, 올해 미국을

동기보다 16% 감소했다.

작비 1억2500만달러가 투입된 <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이라>나 <트랜스포머: 최후

미이라>는 개봉 첫 주에 북미에서

2015년에 49%나 커진 중국 영화시

의 기사> 같은 대작의 인기가 시원

3200만달러를 건졌다. 다만 해외에

장은 지난해 2.4% 성장에 그쳤다. 해

찮은 게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 만화

서는 관객이 몰리는 편이어서, 전체

외에서도‘미드’ 의 진군이 계속되

가 원작인 <원더우먼>이나 <스파

로는 4억5천만달러의 흥행 수입으

면 할리우드로서는 대책이 묘연해

이더맨: 홈커밍>, 가족영화 <캐리

로 주연 톰 크루즈의 체면을 그나마

지게 된다.

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살려줬다.

컴스코어 쪽은 볼거리 플랫폼 변

등이 많은 관객을 끌었지만 할리우

할리우드 안팎에서는 대작들에

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이번

드 전체를 침체에서 건져내지는 못

대한 품평이 썩 좋지 않은 탓도 있지

여름은 영화 제작사들과 극장에게

했다.

만, 영화를 뺨치는 스케일과 연출로

길을 바로잡으라며 경종을 울리는

제작비와 마케팅비가 많이 드는

현재 시즌7이 방영중인 <왕좌의 게

동시에 기회를 주고 있다. 관객들의

성인 대상 영화들 중에는 <덩케르

임> 등 텔레비전 시리즈물의 영향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고 원인

크>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재미를

이 크다고 본다. 아마존과 넷플릭스

을 밝혔다.

만나 "결혼이 불가능한 점을 서로 합의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커피 프랜차이즈 대표인 사업가 S(48)씨는 김씨와 교제 할 당시 9억5천만원 이상을 썼다며 지난 2월 김씨를 상대로 7억 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김씨는 "S씨 측에서 혼인빙 자 사기라고 주장하면서 7억원을 배상하라는데 터무니없는 금 액"이라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 사귀었지만, 결혼 약속이 파경 에 이른 귀책사유는 S씨 측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S씨는 나에 게서 1억 6천만원을 갈취한 혐의에다 여자 문제, 약물 문제 등이 있었다"며 "이별을 요구할 때마다 1억원, 3억원 등에 이어 10억 원까지 요구했다"고 털어놨다.김씨의 변호인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손해액을 특정해야 하는데 S씨 측은 10억원의 구체적 내용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S씨 측이 최근 김씨를 고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오늘 경찰에서 연락이 와 내용 을 정확히 모른다"며 헤어지는 과정에서 벌어진 몸싸움 등을 문 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씨를 상대로 손배소송을 제기한 S씨는 지난 7월 공갈·공갈 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그는 김씨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금품을 뜯어낸 혐의 등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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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제293호 2017년 9월 8일

‘택시운전사’, 아카데미 영화상 출품

‘킹스맨’ 3부작 완결

‘사도’, ‘밀정’ 이어 송강호 출연작 3년 연속 출품

'킹스맨' 시리 즈가 3부작으로

여자가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인

'택시운전사'가 아카데미에 도전한다.

완결된다.

더 페이드'는 독일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첫 천만 영화이자 최고 흥행작에 이 름을 올린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핀란드에서는 J.R.R. 톨킨의 전기영화

는 제90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연출을 맡은 것으로 잘 알려진 돔 카루코

영화부문에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

스키의 '톰 오브 핀란드(Tom of Finland)'

다. 외국어 영화부문은 각 나라마다 단 한

를 출품했고, 라트비아는 올해 열린 로카

편만 등록할 수 있는 수상 부문으로, '택시

르노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황

운전사'는 쟁쟁한 작품들과의 경쟁 끝에

금표범상을 수상한 아나 우르샤즈 감독의

대한민국을 대표할 출품작으로 선정됐

'스케어리 마더(Scary Mother)'를 대표작

다. 특히 송강호는 제 88회, 제89회 아카

으로 내놓았다. 또한 스위스는 페트라 볼

데미 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 출품

프 감독의 '더 디바인 오더'를, 태국은 아

작이었던 '사도'와 '밀정'에 이어 '택시운

노차 스위차콘퐁 감독의 '바이 더 타임 잇

전사'가 또다시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

겟츠 다크(By the Time It Gets Dark)'를 출

정되면서 3년 연속 아카데미 영화상 한국

품했다. 터키는 한국과 터키의 합작 영화

대표작의 주연 배우라는 영광을 거머쥐게

로 알려진 '아일라-전쟁의 딸(Ayla: The 제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던 '더 스퀘어'

Daughter of War)'을 출품했다. 특히 이 작

그렇다면 과연 '택시운전사'는 어떤 작

는 막차 탑승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입

품에는 '응답하라 1988'의 마스코트 진주

품들과 아카데미에서 겨루게 될까. 4일

증하며 당당하게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바

역으로 얼굴을 알린 김설 등 한국 배우들

(현지시각) 미국 데드라인은 '택시운전사'

있다. '더 스퀘어'는 스웨덴 출품작으로 '택

이 다수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를 비롯한 제90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

시운전사'와 자웅을 겨룬다.

끈다.

됐다.

●

어 영화부문 출품작들의 라인업을 공개했

다이앤 크루거에게 올해 칸영화제 여우

과연 '택시운전사'는 쟁쟁한 작품들을

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올해 5월 열린

주연상을 안긴 파티 아킨 감독의 '인 더 페

꺾고 오스카 외국어영화상의 영광을 거머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이드(In The Fade)' 역시 외국어영화상 부

쥘 수 있을까. 결과는 내년 2월 열리는 제

거머쥔 루벤트 외스트룬드 감독의 '더 스

문에 출품됐다. 함부르크에 위치한 터키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통해 공개될 예

퀘어(The Square)'다. 추가 후보로 칸영화

마을에 일어난 폭탄 테러로 가족을 잃은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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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미국 연 예매체 디지털 스파이는 "'킹스 맨'시리즈는 3 편으로 완결"이 라며 "매튜 본 감 독은 3부작을 생각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태런 에저튼 역시 앞서 인터뷰를 통 해 "내 생각에는 '킹스맨' 시리즈가 트릴로지가 될 것이다. 매튜 본 감독은 점점 정점을 향해 나 아가고 있다"고 밝혔다.해리 하트를 연기하는 콜린 퍼스 역시 "시리즈를 계속 내는 것 보다는 3부 작으로완결시키는것이낫다"는생각을밝혔다. 매튜 본 감독은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킹스맨 2 편을 각본을 제작하면서 3편 구상을 이미 시작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킹스맨' 원작자 마크 밀러도 코믹스 후속 편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그는 "'킹스맨: 레드 다이아몬드'가 9월부터 연재를 시작한다"고 밝 혔다.'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9월 개봉하 는 '킹스맨: 골든 서클' 역시 모두 그의 원작을 기반으로 하며, 시나리오 역시 그가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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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사파리에 뛰어든 베이비 재규어

JAGUAR E-PACE F-페이스를 성공시킨 재규어가 SUV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2탄은 보다 소형의 E-페이스로 콤팩트하지만 강력한 달리기 성능을 자랑한다.

재규어는 나날이 커지는 SUV 시장을 겨냥해

입보다는 XE나 XF 등 세단을 위아래로 확장한

각 쪽창을 F-페이스처럼 날렵하게 만들면서 D

시프트레버를 사용한다. 이들 대부분이 고성능

F-페이스를 탄생시켰다. 브랜드 전통에는 다소

듯한 모습이었다. 반면 E-페이스는 F-타입 쿠

필러를 대범하게 기울였다. 덕분에 높은 지붕과

쿠페인 F-타입과 일맥상통하는 특징들이다.

벗어난 모델이었지만 프리미엄 시장의 변화를

페의 디자인 요소들을 훨씬 많이 가지고 있다.

통통한 몸매로 자칫 둔해 보일 수 있는 보디라인

4,395mm의 전장에 비해 2,681mm의 긴 휠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었다. 기대와 우려 속에 지

재규어는 새로운 소형 SUV를 개발하면서 스포

에 포인트를 주었다. 동급 라이벌들이 대개 전

베이스를 살려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서스펜션

난해 데뷔한 이 차는 단번에 베스트셀러로 등극

츠카 디자인을 5인승 콤팩트 SUV 보디에 이식

형적인 해치백 형태를 고수하는 것과 차별되는

지오메트리를 콤팩트하게 설계한 결과 뒷좌석

해 경영진의 판단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정체되

하기 위해 노력했다.

부분이다. 아울러 휠은 옵션으로 21인치까지

레그룸 892mm를 제공하며 기본 화물공간은

었던 재규어 라인업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단번

F-타입 쿠페를 연상시키는 얇고 긴 브레이크 램

끼울 수 있으며 차체 측면에는 휠하우스를 따라

577L,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1,234L로 늘

에 전체 판매량의 30%를 차지한 것이다. 이후

프는 형님 F-페이스와 공통. 그런데 마름모꼴

굽이치듯 굴곡을 넣었다. E-페이스의 스포티한

어난다. 12.3인치 모니터를 사용하는 디지털

의 스토리는 뻔하다. 성공의 달콤한 열매를 맛

의 헤드램프 형태나 J자 형태의 주간주행등은

성격을 잘 드러내는 부분이다. 이 차의 치프 프

계기판은 레이아웃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을 뿐

본 재규어는 SUV 라인업 확장에 더욱 팔을 걷

E-페이스 쪽이 F-타입 쿠페에 한층 가까워 보인

로덕트 엔지니어 그레이엄 윌킨스는 “재규어가

아니라 대시보드의 10인치 모니터와 함께 다양

어붙였다. 올 초 전기차를 위한 컨셉트카 I-페이

다. 재규어 디자인팀은 여기에 허니컴 패턴 그

자랑하는 퍼포먼스 DNA를 조합함으로써 콤팩

한 정보를 제공한다.

스를 공개한 재규어는 하반기에 F-페이스의 동

릴과 대범한 흡기구 디자인을 조화시켜 귀여운

트 퍼포먼스 SUV가 탄생됐다”고 설명했다.

재규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컨트롤은

생 격인 E-페이스를 선보일 예정. BMW X1,

듯하면서도 강렬하고 스포티한 외형을 완성했

인테리어는 F-타입과 많은 특징을 공유한다. 센

터치 스크린 방식이라 태블릿 PC처럼 스마트폰

아우디 Q3와 경쟁하게 될 새로운 콤팩트 SUV

다. 기본형 외에 보다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

터페시아부터 시프트 게이트 부근까지를 일직

과 연결하거나 다양한 앱을 깔아 확장성을 넓힐

다.

R-퍼포먼스팩을 선택할 경우 디자인이 약간 달

선으로 연결해 조수석 손잡이로 삼고 공조장치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무더운 날 에어컨을

라지는데, 그릴 양쪽 아래 흡기구가 일체형으로

스위치는 모니터 아래에 라이카 클래식 카메라

미리 가동시키는 등 원격제어는 물론, 최대 8대

바뀌면서 조금 더 깊어지고, 포그램프가 그 아

를 본뜬 3련 회전식 노브로 처리했다. 최근 등장

까지 연결 가능한 WiFi 핫스팟 기능도 달린다.

래에 자리잡는다.

한 대부분의 재규어는 시프트레버를 팝업식 원

이밖에 5명의 승객을 위한 USB 커넥터와 메리

또 하나 특징적인 부분은 D필러 부근이다. 삼

형 노브로 대체하는데 이 차는 일반적인 막대형

디안 카오디오 두 가지를 준비했다.

F-타입 쿠페에서 가져온 디자인 요소 F-페이스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과 달리 F-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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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의 또 다른 이름, 새로운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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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구인매매

제293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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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퇴원후 계속적인 치료와 간호가 필요할 때 의사의 처방에 따라 가정 전 문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및 재활치료사 가 집으로 방문하여 필요한 의료서비스 를 제공해 주는 의료전달제도. 널싱홈의 간병이 필요한 만성 질병 케어 를 가정에서 받는 전문의료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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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제293호 2017년 9월 8일

Whitemarsh Memorial Park

화이트마쉬 공원 묘원에서 자랑스럽게 소개합니다.

Windows of Eternal Harmony “영원한 조화의 창”

드디어 전면 유리로 이루어진 가족 추모관이 도입되었습니다. 사랑했던 이의 사진과 유품을 보관하고 언제든지 추억하세요. 할부 납입 플랜으로 부담없이 장만하실 수 있습니다.(10% 다운페이먼트 필요)

화이트마쉬 묘원에서 한인 담당 직원을 구합 니다. 활동적이고 긍정 적이시며 영어와 한국 어를 구사하시는 분을 환영합니다. 문의: 484-432-7143

화이트마쉬 공원 묘원

Michele(미쉘)을 찾으세요. Michele.Chrisman@dignitymemorial.com

215.646.7500(영어) / 267.454.3947(한국어) 1169 Limekin Pike, Ambler, PA 19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