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09 by KOREAWEEK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제 309 호 2017년 12월 29일 PHILA MEDI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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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유리 제거’ 대응책 논의 PEOPLE

한국 전통 요리의 맛 BamBam Kitchen

...............................................................

이번 주 주요기사

방탄유리 제거 법안이 지난 14

안전의 자유 명시한 주헌법에 배치 철거 반대법안 펜주의회 상정 예정

일 시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직 격탄을 맞은 한인 비어델리 업주 는 물론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는 주의나 시정사항을 통해 시 간적 여유를 줄 가능성이 높기때 문” 이라고 설명했다. 장병기회장과 박경섭이사는 “토드의원의 법안상정및 입법화

필라한인회는 지난 27일 법안

으로 이 법안이 펜주의회에 상정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활동

시도에 대해 한인동포들에게 필

반대에 깊숙이 관련됐던 김경택

돼 통과될 경우 시의회의 방탄유

을 벌일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라언론이 널리 알려 이를 지지하

변호사와 우창명 비어델리협회장

리 철거법안은 자동적으로 실행

또 과거와 달리 비어델리 가게

등 관련인사들과 필라언론을 초

할 수 없게 된다. 주법이 시법보다

를 방문한 주경찰이 위반사항을

청한 가운데 앞으로의 대책에 대

상위법이기 때문이다.

김경택변호사와 김세다 회원은

스를 뺏어가는 시행령이 2018년

방탄유리 철거 법안에 맞서기위

서라벌서 진행된 이날 모임에

이 시의회에서 의결된 것에 유감

부터 실행되기 때문에 이에 대비

해 총기 단체구입및 총기사용 교

서 김경택변호사는“시의회에서

을 표시하고“특히 데이빗 오의원

한 각자의 준비도 철저히 해야할

육등의 제안도 있지만 이는 방탄

가결되긴 했지만 현재 토드 스티

과 달리 이 법안을 적극적으로 지

것이라고 김회원은 설명했다. 지

유리 철거를 기정사실화하는 역

븐스 주하원의원이 이 법안의 위

지하고 찬성표를 던진 헬렌 김의

금까지는 주경찰이 위법사실을

효과도 있기 때앞으로의 추이를

헌성을 지적하고 이를 뒷받침하

원의 결정은 한인사회 권익을 위

적발할 경우 사이테이션만 줘 코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는 펜주 법안 상정을 공식적으로

해 잘못된 선택” 이라고 지적했다.

트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업

발표한 상태기 때문에 희망을 갖

반대여론을 위해 미국언론에

고 있다” 고 말했다.

...............................................................

끔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발견할 경우 그 자리에서 라이센

주에게 주어졌다.

는 활동이 적극적으로 일어나게

김변호사는 방탄유리 철거법안

해 논의했다.

필라한인회 장병기 회장 신년사

남부뉴저지한인회 김정숙회장 신년사

A11

...............................................................

데이빗 오시의원과 토드 스티 븐스 주하원의원은 오는 1월 9일

인터뷰를 통해 법안의 부당성을

그는“한인 비어델리 업주들

오후 7시 가야에서 공동기자회견

토드의원의 이 법안은 미국헌

강하게 주장했던 김세다 비어델

이 평상시에 지역 경찰서와 우호

을 통해 방탄유리 철거 법안에 대

법과 펜주헌법에 명시된‘안전을

리협회 회원도“토드의원의 법안

적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며

한 한인사회의 대응책을 설명할

위한 개인의 자유’ 를 강조한 법안

상정및 통과를 위해 한인사회도 “위법상항 단속시 우호적관계에

예정이다.

국민의당 쪼개질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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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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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자의 생각

새해의 작은 소망

헬렌 김의 찬성표

억만금 보석보다 소중한 하루 그 눈부신 은총의 날을 하늘은 올해도 삼 백 예순 다섯 개나 선물로 주셨다.

필라 시의원 17명중 2명이 한국인

발언과 행보에 큰 괴리가 있다고 지적

이전 미팅에서의 보인 모습과는 너무

이라는 사실은 필라한인사회의 긍지

한다. 한마디로 ‘이중플레이’였다

상반된 태도였다고 지적하고 있다.

였다.

는 것.

김변호사는 “2년전 헬렌 김이 처

데이빗 오시의원에 이어 2년전 헬

헬렌 김측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헬

음 필라시의원으로 출마했을 때 같이

렌 김이 시의원에 당선됐을때 필라한

렌 김과 단체미팅에 나갔던 한인비어

다니며 공증변호사로써 한인유권자

인들의 기뻐했던 모습이 생생하다.

델리협회장과 회원, 전협회장은 똑같

들에게 알리기 위해 애썼다”며 “그

그러나 최근 이같은 긍지는 큰 실망

이 증언하고 있다. 헬렌 김이 자신들

런 노력이 부질없는 짓으로 느껴진

으로 바뀌었다. 지난 14일 ‘방탄유리

의 설명을 듣고 이 안은 ‘좀 더 시간

다”고 소감을 밝혔다.

철거’ 법안 공청회에서 헬렌 김의원

을 갖고 생각해 봐야 할 사안‘이라고

필라 시의원으로 한인동포의 이익

나, 아직은 많이 서툰

이 찬성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14대 3

말했다는 것. 미팅 날짜는 1차 공청회

만을 생각하는 편협된 민족주의의 정

인생의 화가이지만

으로 통과된 이 법안에 헬렌 김의원의

가 열린 같은 달 4일로 표결을 불과 10

치인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헬

표는 다수인 14명쪽에 있었다.데이빗

일 앞둔 시점이었다.

렌 김을 만났던 한인동포들에게 보다

그 하루하루의

오의원은 법안과 관련, “이 법은 아시

그러나 헬렌 김의원은 표결날 찬성

솔직한 모습으로 다가서야 했다는 점

매 순간을

안계 비어델리 자영업자를 질식시키

표를 던졌다. 특히 표결전에 오랜 시

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찬성표를

는 것으로 실행될 경우 그들의 안전을

간을 할애해서 비어델리 업계를 비난

던질 것이었다면 그럴 수 밖에 없는 이

크게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랑과 기쁨과 행복의

하는 내용의 스피치를 했다. 헬렌 김은

유를 보다 진지하게 털어놨어야 한다

그렇다면 헬렌 김의원은 많은 한인

흑인동네에서 장사하는 비어델리업

는 것이다.

자영업자들의 권익에 반하는 이 법안

소에 대해 ‘predatory'라는 단어까지

어차리 통과될 법안에 한 표 던진 것

예쁘게 보람있게

에 왜 찬성했을까. 민주당 소속에다가

사용했다. ’Predatory'는 강한 동물

이 무슨 큰 일이냐고 반박할 수도 있

채색하고 싶다.

흑인지역을 선거구로 갖는 정치인으

이 약한 동물을 공격하는, 또는 잡아먹

다. 그러나 우린 모두 미국에 살아도

로써 당의 눈치와 ‘집토끼’를 품어

는 뜻으로 많이 쓰이는 단어이다. 약탈

한국인이라는 사실과 어려울 때는 서

야 하는 당연한 선택일 수도 있다.

이나 강탈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로가 서로를 힘닿는데까지 대변해야

곱고 순수한 색깔로

drShin_17Ad_OnlyLansdale_kw_102317.pdf

10/23/17

그러나 표결 전에 헬렌 김과 미팅을

표결날 참석해 헬렌 김의원의 스피

만 하는 한 민족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가졌던 한인동포들의 증언은 그 선택

치를 들은 비어델리 한인협회 회원이나

안된다. 헬렌 김의원의 찬성표는 필라

을 하기 전 보여준 행보와 표결날 보인

김경택변호사는 도를 넘어선 발언이며

한인사회의 상처로 기억될 것이다.

8: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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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새해에는이런사람이되게하소서 너무튀지않는빛깔로 누구에게나친구로다가서는이웃 평범하지만

더도말고덜도말고정월의보름달만큼만

그러면서도말보다는행동이뜨거운

그날이그날같은평범한일상에서도

가슴엔별을지닌따뜻함으로

환하고둥근마음나날이

진실로앞서는

새롭게이어지는고마움이기도가되고,

어려움속에서도절망하지않고

새로지어먹으며밝고맑게살아가는

"사랑의사람"이되게해주십시오.

작은것에서도의미를찾아지루함을모르는

신뢰와용기로써나아가는

"희망의사람"이되게해주십시오.

오랜기다림과아픔의열매인

"기쁨의사람"이되게해주십시오.

"기도의사람"이되게해주십시오.

마음의평화를소중히여기며 화해와용서를먼저실천하는 "평화의사람"이되게해주십시오.

로컬뉴스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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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Bam Bam Kitchen’

한국 전통 요리의 맛 을 알린다 삼계탕, 돌솥비빕, 갈비등 대표적 한국음식

■ 삼계탕을 중심으로

한국음식문화를 미국인 다수거주지역에 알려

한국전통요리로 미국인들은 물론 한국동포들에 게 한국의 음식맛을 제대로 알려주겠다는 한국레스 토랑이 최근 아드모아지역에 오픈했다. 상호는‘Bam Bam Seoul Kitchen'. 지역동포들에 게는 한국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 ’ Seoul' 을 붙였고 미국인들도 쉽게 기억하게끔‘Bam Bam' 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우선 메뉴를 소개하면 삼계탕이 중심을 이루며 한 국서 유명한 안동 닭찜, 또 샐몬찜이 있으며 왕새우 등 해산물과 야채를 주재료로 한‘East Sea(동해)’ 가 있다. 애피타이저로는 구절말이, 전, 어묵등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들이 준비돼있다. 또 돌솥비빕밤, 잡채. 김치볶음밥, 한국식 프라이 치킨, 갈비, 떡볶이, 김밥, 갈비찜,오동 콤보등 다양 한 메뉴가 제공된다. 식당 분위기는 한마디로 한국의 경양식집에 가깝 다. 바깥과 직접 통하는 시원한 통유리에 반짝이는 타일이 붙은 벽, 정결하고 친절한 젊은 웨이트리스 들까지 전통한국음식과는 약간 결을 틀리하지만 미 국이라는 공간을 감안하면 밸런스가 유지되는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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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SAT 성적: 수학 750점 이상, 영어 500-640 수학점수는 좋으나 영어가 부족한 경우 영어 과목을 2학기 이 상 수강하는 English Guarantee Program을 추천합니다. 첫 학기는 영어 클래스만 수강하고 두번째 학기부터 전 과목 수 강후 총정리반을 거쳐서 목표점수에 달성. 필요에 따라 부족한 영어 부분을 특별 과외를 통해 향상.

그 룹 2 그 룹 4

PSAT/SAT 성적: 수학 500-640, 영어 750점 이상 영어실력은 좋으나 수학이 부족한 경우 수학을 2학기 이상 집 중하여 수강하는 Math Guarantee Program을 추천합니다. 첫 학기는 수학 강의만 수강하고 두번째 학기부터 전 과목 수강 후 총정리반을 거쳐서 목표점수에 달성. 필요에 따라 부족한 수학 부분을 특별 과외를 통해 향상.

PSAT/SAT 500-640 in Math, 500-640 in English. Goal: 1500+ 수학과 영어의 기본이 모두 부족한 경우 입니다. 목표점수에 도달하기 까지 2학기 이상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 Full Guarantee Program을 추천하며, 최소 2학기에 걸쳐 3과목을 다 수강한 다음 총 정리 반을 거쳐서 목표 점수를 달성하는 반입니다. 필요에 3-4 학기 또는 따라 영어, 수학을 특별과외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본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특별히 학교 성적이 우수하나 SAT/PSAT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1300 이하) 학교 성적과 버금가는 SAT/PSAT 성적을 받는 것이 절대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 개런티 프로그램을 통하여 목표 점수를 달성하고 대학 입학 원서를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Accel SAT Program

◆ ◆ ◆ ◆ ◆

프로그램

Regular Program

Preferred* Program

Math Guarantee

English Guarantee

Full Guarantee

수업료

$2,150

$2,950

$3,500

$4,000

$4,500

예정 시험 일자

12월 2일

12월 2일 / 3월 10일

3월 10일 / 5월 5일

강의 시간

90 hours

162 hours

192 hours

222 hours

252 hours

강의 일수

12 days

24 days

36 days

프로그램 선택

가을학기

가을학기 & 총정리 수업

가을 & 겨울 학기 & 총정리 수업

점수 보장

No Ave. 150+

Yes 270 or 1500

자체 교재 사용

◆ 총 4개의 레벨로 나누어 맞춤형 교재를 개발해 사용함. Level 4 (650+), Level 4 (640-550), Level 2 (under 540) & Level 1 (Under 500)

강의 방법

1. 중요한 컨셉트와 전략적 접근 방법 등을 자체 개발한 교재 위주 강의 2. 주제별 숙제, 퀴즈, 시험과 철저한 review

숙제 채점

1. 담당 선생이 직접 채점하여 아이들의 약한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함. 2. 수업시간에 어렵거나 틀린 문제들을 review

Online Help

1. 필요시 온라인으로 실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완비 2.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완벽한 make-up 시스템

다른 특혜

엑셀등록했던 학생은 누구나 Free Review of College Common Application Essay

SAT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학생은 반드시 Geometry 와Algebra 2 를 학교에서 먼저 마쳐야 합니다. Preferred Program 등록학생은 각 과목 (Math, English)당 650 이상을 맞아야 합니다. (합계 점수가 아닙니다.) 모든 개런티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은 반드시 학원에서 제시하는 일정에 맞추어 SAT시험을 치루어야 합니다. 그렇지않을 경우 점수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개런티 프로그램 등록학생중 목표점수에 도달하지 못 할 경우, 또는 점수가 만족하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업료 환불은 없습니다. 개런티 프로그램으로 기본보장된 수업외에 수업을 연장하는 경우, 수업료는 없지만 교재비는 별도입니다.

박인원장

유펜수학전공

학생직접지도 / 엑셀 SAT 교재 집필 30년간 SAT 입시분석 및 상담

로컬뉴스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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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를 맡고 있는 이다혜씨는“한인 동포들은 물론 지역 미국인들에게도 좋은 먹거리 공간이 되도록 애쓰고 있다” 며“미 국인들에게도 한국이 잘 알려진 덕에 한국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일고 있다” 고 설명 했다.

■퀄리티와 청결 이 지역에서 한국전통먹거리로 미국인 시장도 개척하겠다는 투지 하나만으로도

‘Bam Bam Kitchen'의 존재 의미는 있다. 이매니저는 개업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조금씩 찾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며“한국 전통음식 명소로 키워나가서 이 지역에서 한국을 알리고 빛내는 그런 음식문화공간 이 되게 할 것” 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주방과 홀서빙 직원이 10여명 일하고 있고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모든 손님을 대하고 있다. 주방측은 일단 음식 퀄리티를 위해 조금 비싸더라도 가장 싱싱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홀서빙팀은 항상 친절하고 예의바 른 모습으로 손님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청결문제 역시‘Bam Bam'이 강조하고 있

면 딜리버리 서비스도 하고 있다. 딜리버

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이곳에서 일

는 기본적인 사항이다.

리는 지역주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서는

하는 직원들의 한결같은 다짐이다.

공간은 2천5백 스퀘어피트에 자리는 50

마케팅이기 때문이다.

식당은 매일 문을 열며 오픈시간은 오전

여석으로 작지도 아주 크지도 않은 아담한

“아드모아의 대표적인 한국전통음식점

사이즈다. 3마일이내에서 전화로 주문하

으로 한국을 알리고 좋은 인상을 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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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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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

장병기 필라한인회장 2018신년사 동포 여러분,

려하는 우려가 마음을 졸이게 하였습

녕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각 유

2018년도의 태양이 정유년의 마지

니다.

관단체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면서

막 어둠의 장막을 밀어내고 힘차게 떠 올랐습니다.

필라델피아 한인회장 장 병 기

그러나 우리 동포사회는 다소 안정 을 되찾고 각자의 맡은일에 충실하였

공동대처해 나가는 정책으로 대표성 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무술년을 맞이하여 올 한해도 동포

으며 한인회도 대표성을 확보하면서

또한 어려운 일을 당하였거나 경제

사회가 평안하고 희망의 한해가 되기

본연의 업무를 충실하였고 조직도 안

적 손실이 있다고 판단되는 고지서를

를 기도해 드립니다. 지나간 한 해는 지

정권에 돌입하였다고 보며 신뢰를 회

받았을 시 한인회가 특별한 창구를 개

구촌에서는 참으로 많은 사건과 사고

복하고 있습니다.세계는 이제 4차 산

설하여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로 얼룩졌던 한 해였습니다.

업혁명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전

이러한 시대를 맞이하면서 흩어져 있

쟁으로 충돌하였고 새로운 질서를 만

는 우리들의 마음들이 무엇이든지 협

동포 여러분 !

들어내면서 곳곳에서 죽음의 장송곡

력하여 공동대처해 나가야 하는 지혜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욱더 성숙하

이 울려 퍼졌습니다.

가 필요합니다.

고 발전되어가는 동포사회를 만들기

그런가 하면 조국 대한민국은 뜻하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여 서로의 위

위해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와 협력으

지 않는 정변으로 가치관이 변하고 정

치에서 사회적, 안정적 발전에 매진하

로 함께 나갑시다. 개인의 능력을 과시

치가 퇴색되면서 위정자들이 없어지

는 운명 공동체적 자세가 절실히 요구

하지 말고 만들어진 조직을 대의적 포

고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함몰되는 사

됩니다. 따라서 각자의 분산된 외침은

용으로 동포사회의 굳건한 믿음으로

태로 치닫는듯한 정치형태로 무엇이

결국 분열을 초래하며 공멸의 원인이

발전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정의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선택으로

된다고 봅니다. 변화하는 정책을 습득

한인회도 그간 준비해 두었던 계획

국민들을 무지의 늪으로 몰아가고 있

공유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이 필

과 정책으로 동포사회에 중심에서의

었다고 회고해 봅니다.

요합니다. 이제 우리는 미국의 경제정

역활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

더욱이 북핵위기는 고조되어 전쟁

책을 믿고 차분하게 내일을 준비해 나

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응원이 필요

의 초읽기에 돌입한 듯한 한반도의 정

가는 동포사회의 경제활동 계획이 요

합니다.

세는 예측불허의 상태로 우리의 염려

구됩니다.

가 극에 달하고 있으며 또한 확전을 염

올해에도 한인회는 동포사회의 안

동포 여러분 지면으로 세배드리며 복되고 평안을 위해 기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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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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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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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부뉴저지한인회 신년사 자랑스런 대남부뉴저지 한인 동포 여

7. 커뮤니티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

수 없는 외교, 그리고 여,야당의 불협화음

러분, 지난해 베풀어주신 후의에 깊이 감

는 양질의 인재 양성의 성장을 독려하는

으로 인한 불신 정치, 경제의 불확실성이

사드리며, 2018년 대망의 해‘희망찬 무 “차세대 장학금 수여식”

지속되는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자연재해

술년’ 을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

8. 차세대와 함께 어우러지며 우리 민족

등 굵직한 현안으로 만만치 않을 것이라

업장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

최대 명절인 추석의 의미와 풍요로움을

니다.

함께 나누는“추석 대 잔치“

여러분들의 성원과 임원회 이사회의 협조와 지지 속에서 제 27대 대남부뉴저 한인회를 출범시킨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

의 혼란 속에서도 우리 대남부뉴저지한인

10. 한인 권익신장을 위한“무료시민권

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모범적인 한인회

신청 대행”

의 모습을 지속해나갈 것입니다. 그러기

11. 대학 학자금 세미나 및 무료 워크샵

위해서는 서로가 격려하고 소통하는 가족

12. 어르신들을 위한 연말연시 시니어

과 같은 공동체로서 서로 부족한 점을 보

초청파티 등

1. 3.1운동 정신 계승을 알리며 1.2.3세

완해가면서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의미있는 성과 를 거두게 된 것은 함께 노력해주신 임원

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성원, 힘찬 응원으 로 함께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2. 한인회 발전기금모음“골프대회”

진과 지역 한인동포여러분의 관심, 그리

아울러 주류사회로 힘차게 뻗어 나감

3. 노인복지 센터를 찾아“어버이 날 카

고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시고 격려해주

으로써 각 분야에서 우리민족의 자긍심과

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위상을 드높이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

네이션 달아 드리기” 4. 한국전쟁의 역사적인 의미와 유엔 참

지난해 우리는 대내외적으로 크고작은

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참전용사

사건 사고 등으로 어느 해보다 힘든 한해

초청“6.25기념식”

를 보냈습니다.

5. 7.27 정전기념“ 육이오 참전용사 초 청 식사대접”

Old York Rd

9. 노후계획 자금관리 세미나

더불어 저희 한인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대가 함께하는“3.1절 기념행사.”

Township Line Rd

그러나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국내외

써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출범과 주요사업으로는

대남부뉴저지한인회 회장 김 정 숙

예상됩니다.

니다. 희망찬 새해‘황금 개띠의 해’ 에는 보 다 밝고 환한 뉴스가 전해지길 기대하면

금년에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몇 일 앞

서,‘살기 좋고 인심 좋은 곳’ 에 사시는 대

두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로‘한반도

남부뉴저지 동포여러분의 모든 일이 큰 결실을 맺고,

6.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

의 전쟁위기설’ 이 그 어느 때 보다 고조되

신을 기리며 광복의 기쁨과 감격을 되새

어 불안정한 안보는 물론 미국,중국,러시

기는“8.15 기념식”

아,일본 등 최강국 나라 사이에서 예측할

여러분의 가정에는 행복과 웃음이 넘 쳐나는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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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금주 이슈

SECTION B

제 309호 2017년 12월 29일

▲ 가자지구 지도. 하마스 대원들이 완전무장한 채 가자지구를 행진하고 있다.

핏빛 전운 감도는 예루살렘 트럼프 ‘이스라엘 수도 선언’ 이후 하마스 무장봉기 앞장 3000여 년간 유랑 ‘국가 없는 민족’ 팔레스타인 팔레스타인족은 쿠르드족, 티베트족과 함께 대표적인‘국가 없는 민족’ 이다. 팔레스타인족의 원 명칭은 필리스틴 (Philistines)이다. 필리스틴은 에게해 근처 에서 살다 기원전 13세기 무렵 요르단강과 주변 지역으로 옮겨왔다. 팔레스타인은‘필 리스틴이 살던 땅’ 을 의미한다. 구약성서에 선 이 민족을 블레셋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기원전 11세기 무렵 유대인 조상인 히브리 족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이스라엘 왕국을 건설했다. 이후 이 지역은 로마제국의 지배를 거쳐 1917년까지 오스만튀르크의 영토였으며, 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통치 했다. 유대인은 고향을 떠나 3000여 년간 유 랑해야 했고, 1948년에야 국가를 세웠다. 하 지만 팔레스타인 민족은 지금까지 국가를 건설하지 못한 채 살고 있다.

기독교 · 유대교 · 이슬람교의 성지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1964년 국가 건설 을 목표로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를 결성했다. 당시 야세르 아라파트가 이끌 던 PLO는 이스라엘은 물론, 서방 각국에 서도 테러를 자행하는 등 무력투쟁을 벌였 다. 이 때문에 국제사회에선 중동 평화를

위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자치정부가 필 요하다는공감대가형성됐다. 이에 따라 PLO는 미국과 노르웨이의 중 재로 93년 이스라엘과 오슬로평화협정을 맺고 94년 자치정부를 세웠다. 자치정부 의 관할지역은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이고 헌법상 수도는 예루살렘, 행정 수도 는 라말라다. 이스라엘과 PLO는 5년간 자 치 기간을 거쳐 99년 5월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세우기로 합의했지만, 그동안 평화 협정을 체결하지 못해 현재까지 실현되지 못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 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라고 인정하자 팔레 스타인은 물론이고 이슬람권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예루살렘은 기독교·유대 교·이슬람교의 성지다. 현재 예루살렘을 실효지배하고 있는 국가는 이스라엘이다. 하지만 예루살렘은 국제법적으로 이스라 엘땅이아니다. 유엔은 1947년 11월 29일 총회를 열고 팔레스타인 영토의 56%를 유대인에게 주 고 나머지 43%를 아랍 민족에게 배분하는 팔레스타인 분할 결의안 181호를 통과시 켰다. 당시 예루살렘에 대해선 어느 쪽의 영토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뜻의‘특별한 국제체제’지위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예 루살렘은 현재까지 국제법적으로 국제도 시라는지위를갖고있다.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예루살렘 서쪽을 차 지한 데 이어 67년 제3차 중동전쟁을 통해 예루살렘 전체를 포함한 요르단강 서안을 점령했다. 이후 이스라엘은 요르단강 서안 을 대부분 반환했지만 예루살렘만은 그대 로 차지했다. 예루살렘에는 국방부를 제외 한 이스라엘의 거의 모든 입법·사법·행 정기관이 있다. 이스라엘 의회는 1980년 7 월 30일 예루살렘을 수도로 규정한 법률까 지통과시켰다.

는 180만 명, 요르단강 서안에는 290만 명 이 각각 거주하고 있지만 양쪽을 자유롭게 왕래할수없다.

그러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는 같은 해 8월 20일 이스라엘 법률이 무효 라는 결의안 478호를 통과시켰다. 유엔 안 보리 결의를 무시해온 이스라엘은 세계 초 강대국인 미국이 예루살렘을 자국 수도로 인정하자 당연하다는 의견이다. 베냐민 네 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성경만 읽어도 예루살렘이 이스라엘 수도라는 건 누구나 다 알 수 있다” 면서“팔레스타인 주민들은 현실을 빨리 받아들여야 한다” 고 주장했 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네타냐후 총리의 이런발언에더욱분개하고있다.

사실상 사방이 모두 막혀 가자지구 주민 은 영토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이 때문에 가 자지구는‘지구상 가장 거대한 감옥’ ‘천 장 없는 교도소’ 로 불려왔다. 전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가자지구의 주민들 은 장벽을 세워놓은 이스라엘을 타도할 대 상으로여기고있다.

지구상 가장 거대한 감옥 그런데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요르단강 서안보다 가자기구에서 훨씬 폭력적으로 시위를 벌인다. 그 이유를 알려면 이스라 엘 지도를 보면 된다. 팔레스타인 주민들 이 살고 있는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은 이나 마찬가지다, 가자지구에 그러나 이스라엘은 1948년 제1차 중동 ‘육지의 섬’

이스라엘 영토가 있기 때문이다. 가자 지구 면적은 360㎢, 길이는 40km, 너비는 8km로 남북으로 길쭉하게 뻗은 직사각형 모양이다. 가자지구의 동쪽과 북쪽은 이스 라엘이 설치한 8m 높이의 장벽이 가로막 고 있다. 남쪽은 이집트 국경, 서쪽은 지중 해와면해있다(지도참조).

특히 가자지구는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 다. 하마스는 이슬람저항운동을 뜻하는 아 랍어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용기’ 를 의미한다. 하마스는 무장단체이자 정당이 다. 하마스는 정치위원회와 군사위원회로 구성됐다. 특히 군사기구인‘에즈 에딘 알 카삼 여단’ 을 보유하고 있다. 대원은 4만 5000~5만여명으로추정된다. 하마스는 1987년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제1차 인티파다(반이스라엘 저항운동)를 주도하면서 창설됐다. 하마스는 이슬람주 의 단체인 무슬림형제단의 한 갈래로, 팔 레스타인 영토에서 이 B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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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이슈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B 1면에 이어…

| 단체이자 정당이다. 하마스는 정치위원회 와 군사위원회로 구성됐다. 특히 군사기구 인‘에즈 에딘 알카삼 여단’ 을 보유하고 있 다. 대원은 4만5000~5만여 명으로 추정된 다. 하마스는 1987년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제1차 인티파다(반이스라엘 저항운동)를 주도하면서 창설됐다. 하마스는 이슬람주 의 단체인 무슬림형제단의 한 갈래로, 팔 레스타인 영토에서 이슬람국가를 세우는 것을목표로하고있다. 하마스는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무력투쟁을 계속해왔다. 미 국 등 서방국가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수니파 이슬람국가도 하마스를 테 러조직으로규정해왔다. 하마스는 그동안 정치 참여를 거부해오 다 2006년 1월 총선에서 팔레스타인 온건 파이자 집권 여당인 파타당을 누르고 승리 했다. 2007년 6월 권력투쟁을 벌인 끝에 하 마스는 가자지구, 파타당은 요르단강 서안 을각각통치하게됐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2008년, 2014년 두 차례 전면전에 가까운 전쟁을 벌였지만 패배했다. 하마스는 최근 들어 파타당과 화해하는가 하면, 1967년 이스라엘 점령 이전을 경계로 한 독립국가 창설 방안을 인 정하는등온건노선을보여왔다. 그랬던 하마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 으로 강경투쟁에 다시 앞장서고 있다. 하

▲ 예루살렘의 모습으로 노란색 돔은 무함마드가 승천했다는 알아크사 사원의 바위돔 모스크.

마스는‘분노의 날’ 을 두 차례 선포하고 모 든 팔레스타인 주민을 대상으로 반미·반 이스라엘 투쟁에 나설 것을 독려하고 있 다. 하마스는 또 인티파타를 통해 무력투 쟁을 벌이자고 촉구하고 있다. 하마스 뒤 에는이란이있다.

시아파인 이란은 수니파인 하마스에게 매년 3000만 달러(약 324억 원)에 달하는 자금과 각종 로켓 등 무기를 제공해왔다. 이란의의도는이스라엘견제다. 이란은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손잡고 자국에 대항하려는 것을 저지하고

자 예루살렘 문제를 증폭하면서 하마스를 충동질하고 있다. 하마스가 무장봉기할 경 우 자칫하면 중동지역이 또다시 전쟁으로 피바다가 될 수 있다. 신들에겐‘평화의 도 시’ 라는 예루살렘이 인간에겐‘분쟁의 촉 매’ 가되고있는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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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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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임 나선다면… 공화‘대항마 5인’

▲ 왼쪽부터 제프 플레이크(애리조나) 상원의원, 밴 새스(네브래스카) 상원의원, 수잔나 마르티네스 뉴멕시코 주지사,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연임에 도전할 경우 공화당 경선의 대항마는 누가 될까? 의회전문매체‘더 힐’ 이 27일 유력한 5명

먼저 플레이크 의원이 유력한 도전자의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 한 당내 가장 강력한 비판자 중 한 명이다.

는 점이 출마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된다.

상징하는 인물인 마르티네스가 호소력 있

새스 의원도 잠재적 주자로 지목되는 인

는 후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공화당 경선

물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 대통령직

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존 케이식 오하

을 꼽았다. 제프 플레이크(애리조나) 상원의

그는 지난 24일 ABC 방송에서“아직 대

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이오 주지사도 또 한차례 출마를 준비하고

원, 밴 새스(네브래스카) 상원의원, 수잔나

선 출마 계획은 없지만 어떤 일도 배제하지

비난해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을

있다고 최근 뉴욕매거진이 보도했다.

마르티네스 뉴멕시코 주지사, 존 케이식 오

않는다” 며 경선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속해서 공격함으로써 수정헌법 1조를 존

하이오 주지사,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 원 등이 그들이다.

또“미국을 강하게 하는 가치와 전 세계

중하지 않았다는 점에 비판적이었다.

미 최대 격전지의 주지사로서 그의 위치 는 유리한 게 사실이지만 지난해 무기력하

에 안정을 가져오는 동맹과 협정들이 140자

특히 새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했음을 고려하면 변화의 계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 힐’ 은“트럼프 대통령이 비록 역사적

(트위터의 140자 글자)에 의해 훼손되고 위

자유무역협정 폐기 움직임에 대해“트럼프

으로 낮은 지지율을 보이지만, 공화당원들

협받는 상황에서 어떤 말이나 행동도 하지

행정부가 18세기적 시각을 고수하고 있다” 역시 지난해 경선에 출마했다가 마지막까

사이에선 인기가 있어 어떤 도전자도 상당

않는 것은 잘못” 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자

며“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가 극도로 불

지 트럼프 대통령을 괴롭혔던 테드 크루즈

한 장애에 직면할 것” 이라며“그러나 트럼

질을 줄곧 비판해왔다.

안한 가운데 FTA 파기 논의를 하는 것은 적

텍사스 의원이 잠재력 있는 인물로 꼽힌다. ‘더 힐’ 은 우파 정치인인 그가 트럼프의

프 대통령이 내년 중간선거에서 패배하거

또 트럼프 대통령이“지금의 길을 계속 걷

나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

는다면 엄청난 유권자들이 대안을 찾게 될

수잔나 마르티네스 주지사는 반 트럼프

거친 성격과 정치적 경험 미숙이 공화당을

로 타격을 받으면 이변이 벌어질 가능성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공화당 성향 유권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여성이자 히스패닉이

궁극적으로 망칠 것이라고 주장하면 상당

배제할 수 없다” 고 내다봤다.

자들 사이에서 그의 지지율이 37%에 그치

어서 몸값이 높다.‘더 힐’ 은 당내 다양성을

히 먹힐 것으로 내다봤다.

절치 않다” 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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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이슈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Y2 스코어 개런티 SAT

320점 향상 or 1520점 이상 보장

m m

ACT

평균 364점 향상

6점 향상 or 34점 이상 보장

최고 620점 향상

*상기 평균 및 최고 향상점수는 Y2 수강생들이 실제 취득한 점수를 스크린샷으로 받아 통계를 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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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2017 Summer Y2 Students' College Board SAT Test

* Average Score Improvement: 364pt. * Math Average: 749pt. Reading & Writing: 693pt. * Overall Average Score: 1442pt.

뉴 SAT 1520점 이상 고득점자

2017 SAT & ACT 만점자 SAT 800점/ ACT 36점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Name Preet Patel Karman Sandhu Karman Sandhu Sarthak Srivastava Alan Chen Allen Shen Amy Lo Aneesh Purohit Aravind Ganesan Bharadwaj Chintalapati Daniel Cheng Emily Chen Hamza Shaikh Julia Wu Neil Vakharia Nikita Reddy Pranav Chockalingnam Rithik Sudhini Ritvik Bhagawatula Sriram Srinivasan Zachary Zheng Rishab Ayyapath Jimmy Li Sharan Sivakumar Rishab Ayyapath Raj Sariaya Shir Goldfinger Shivank Joshi Palak Jain Andy Zhong Apurva Chanda Ryan Yan Ashley Liu Shina Park Neal Shah Hetvi Patwa Dion Peng Kruthik Ravishankar Dev H Patel Christina Yang Andrew Fan Mae Abdullah Maliha Tayeb Sahit Reddi Kyle Truong Vasista Votteti Daniel Wei Sahana Sundar Jaanvi Mehta Jason Wang Billy Chen Abdullah Mahmood Lea Kang Kevin Chen Jennifer Guo Jennifer Guo Eesha Thakur Astha Shah Alex Wee Kimberly Hua Vinayak Shankar Ankit Patel Andrew Feng Angie Kuang Billy Wang Joshua Zhong Niaz Baharudeen Eesha Dave Daniel Han Anya Aggarwal Andrew Duan Aiden Yi David Cai Pushti Desai Neha Maddali Neha Maddali Neha Maddali Ishani Trivedi Kamal Paspuleti Malong Le Rhea Pathak Ritik Amin

School Hillsborough High School Delbarton High School Delbarton High School Bridgewater High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Enloe High School Panther Creek High School Enloe High School Raleigh Charter High School Wake Early College High School East Chapel Hill High School Lausanne Collegiate School Athens Drive High School Lake Highland Prep School Enloe High School Panther Creek High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Enloe High School Chapel High School Morrestown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Eastern Regional High School Morrestown High School Washington Township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Lenape High School Cherokee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Lenape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Morrestown Friends Kingsway Regional High School Bernard High School Ridge High School Academy of Information Technology Centennial High School North Point High School Atholton High School CSW CSW Aberdeen Conrad CSW CSW Tower Hill Council Rock North Masterman Bensalem Bensalem Central Council Rock South Council Rock South Council Rock North School Lane Charter Wissahickon Germantown Friends North Penn North Penn Germantown Academy Metchacton North Penn Methacton North Penn North Penn Great Valley Spring Ford Upper Dublin North Penn Upper Dublin North Penn Newark Academy Newark Academy Newark Academy Montville High School Livingston High School New Hope Solebury School Lawrence High School South Brunswick High School

Results from 2017 Summer

Score 800 36 36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4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400 800 4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36 36 36 800 800 800 800 800

Subject SAT MATH ACT ENG ACT READ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WR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ENG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READ SAT MATH SAT WR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ACT ENG ACT READ ACT SCI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1600 만점)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Sept 2017 - Nov 2017

Name Rithik Sudhini Jennifer Guo Sriram Srinivasan Astha Shah Pushti Desai Sarthak Srivastava Rhea Jayaswal Jaanvi Mehta Anya Aggarwal Anjali Akula Jimmy Li Shivank Joshi Shina Park Dion Peng Zilian Gong Bhavana Ambatipudi Bharadwaj Ambatipudi Rishab Ayyapath Palak Jain Shir Goldfinger Jainit Patel Alex Wee Daniel Han Joshua Zhong Arsh Shah Julia Wu Pranav Chockalingam Snigdhasree Avatapally Andy Zhong Dylan Zhou Sahana Sundar Abdullah Mahmood Kimberly Hua Joshua Hong Andrew Duan David Cai Angie Kuang Niaz Baharudeen Eesha Dave Aiden Yi Andrew Feng Sudheshna V P. Shah Vivek Kasarla Jhilmil Pandit Apurva Chanda Christina Yang Kyle Truong Vasista Votteti Angel Chaudhary Frank Kim Kacy Liang Kellen Shao Ankit Patel Prem Polamreddy Kimberly Yang Abhyan Jaikishen Eesha Thakur Archit Redy Amy Lo Aneesh Purohit Aravind Ganesan Emily Chen Nafessa Jaigirdar Andrew Fan Sahit Reddi Anna Boykis Shakti Ramnath Shivanand Peri Aaron Liao Anthony Lee Evan Wang Cynthia Mathai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Council Rock South Enloe High School School Lane Charter North Penn Bridgewater High School Enloe High School Tower Hill Spring Ford Morrestown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Lenape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Bernard High School Garnet Valley Council Rock North Wake Early High School Morrestown High School Cherokee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Eastern High School Wissahickon Great Valley Methacon WWP High School North Lake Highlan Prep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Morrestown Friends Avon Grove Bensalem Germantown Friends Upper Dublin Upper Dublin Upper Dublin Metacton North Penn North Penn North Penn Germantown Academy Middlesex County Academy Parsippany High School Hanover Park High School Wilmington Charter School Lenape High School Centennial High School Aberdeen Conrad MOT Charter Council Rock North Council Rock North Council Rock South North Penn North Penn Great Valley Montgomery High School Council Rock North Rutgers Prepratory School Panther Creek High School Enloe High School Raleigh Charter High School Lausanne Collegiate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North Point High School CSW Council Rock South Council Rock North Council Rock North The Shipley School Wissahickon Montgomery High School Council Rock South

*1520점 미만은 지면관계상 생략합니다. *영문이니셜을 사용하지 않고 실명으로 처리. 모든 의혹과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함입니다. *상기점수는 수강생이 보낸 스크린샷을 근거로 작성되었으므로 누구나 확인가능합니다. *명단에 누락된 만점 고득점 수강생은 바로 연락바랍니다(대개 30-40%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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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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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40, 50대 기업 중간관리자들이 털어놓은 중년의 ‘속내’

“지치고 외롭지만 오늘도 나는 다시 일어난다” 모두가 잠든 시간, 조심스레 현관문을 열

그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지를 파악하고자

고 집으로 들어간다. 거래처 사람들과 거하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시작했다. 한 가지 희

게 술을 마신 탓에 몸을 제대로 가누기조차

망적인 부분은 그들이 성공과 실패를 통해

힘들다. 옷가지를 거실 한가운데 아무렇게

배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사회적 관계

나 벗어 던지고, 늘 그렇듯 아내가 미리 타놓

속에서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데 감사하

은 식탁 위 꿀물 한 잔을 의무적으로 들이켠

고 있다는 점” 이라고 말했다.

다. 씻으려고 들어간 화장실 거울 속에는 흰

“ 중간관리자는 아파요”

머리와 검은 머리가 반반인, 까칠하고 주름 진 얼굴의 한 남자가 서 있다. 애써 무심한 척

한 직장의‘허리’ 를 맡고 있는 중간관리

하려 해보지만 거울 속 남자가 말한다.“딱

자는 오늘도 외롭다. 겉으론 평온해 보이

하루만 쉬었으면….”

지만 날마다 힘겹게 몸을 일으켜‘전쟁터’

나이로는 40, 50대이고 직장에서는 중간 관리자 또는 관리자 임무를 맡고 있는 이들

로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이 알

은 분명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지 못한다. 2012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

하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신건강

표한 근로자 정신건강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표들은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다. 건강보

45~54세 근로자의 정신질환 발병 건수는 “ ~44세와 비교할 때 3.52 직전 연령대인 35

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조울증 관련

▲ 기업에서 중간관리자 임무를 맡고 있는 40, 50대 중년들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배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1.54, 캐나다 1.19,

진료 인원 3명 중 1명 이상이 40, 50대로 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

묵히 들어줌으로써 스스로 답을 찾게 했다

영국 1.16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우리

질병관리본부에서 조사한 병원 응급실을

제를 해결하고자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

는 점이 인상적이다.

나라에서는 관리직급으로 들어서면 정신건

찾은 자살·자해 시도자 연령대 비율도 40

는 우리나라 40, 50대 직장인 1000명을 대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강이 급속히 악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대한 사회적 관심은 그나마 조금씩 올라가

홍진표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장은 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30여 명을 심층 인 “우리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년들 터뷰한 뒤 분석한 책‘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 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많은 징후가 나타나

고 있지만‘낀 세대’ 로 불리는 중년에 대한

었던 진심’ 을 펴냈다.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고 있다.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되는 수준이다.

해 부장으로 승진한 이후부터 날마다 위염

사회적 관심은 여전히 미흡해 정신건강의

제시하기보다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묵

먼저 그들이 어떤 상황에 처했으며 무엇이

에 시달리고 있다. 직장

대(19.7%)가 가장 높았다. 청소년, 노인에

있다. 올해로 직장생활 25년 차인 A씨는 지난

…B9면에 계속

갈비, 소곱창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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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이슈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B6면에 이어

초년병 시절에나 겪었던 심리적 불안도

새삼 자신을 위협해온다. 다음은 A씨의 말이다.

생각이 들어 공포감마저 밀려온다” 고 토로했다.

●

이 들어가는 연령대라 어깨가 더 무겁다. 월급은 올랐다지

결국 이런 순간을 매번 견뎌내고, 내일 또 다가올 두려움

만 나가는 액수가 더 크다. 그러니 지금 직장에서 성과를 내

“그토록 원하던 자리인데 요즘은 그냥 다시 무르고 싶다

을 이겨내는 게 관리직의 역할이다. 성과에 대한 압박과 위

고 내부 영업도 잘해 월급 받는 기간을 최대한 늘리는 게 최

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승진하고 3개월가량은 기분이 괜찮

협을 버텨내는 것, 사람들은 이걸 좋은 말로‘책임’ 이라고

선이다. 직장인 D씨는 이렇게 말한다.

았어요.‘악착같이 버틴 보람이 있구나. 역시 나는 부장이 될

부른다. 하지만 이렇게 높아진 책임에 비해 결정권이나 주

“회사를 그만둔다고 생각하면 가장 먼저‘앞으로 뭘 먹고

만한 그릇이었어’ 라는 자부심에 업무 스트레스가 그렇게

도권은 여전히 부족하다. 오너가 아닌 이상 내 위에 누군가

살지’ 라는 걱정이 들어요. 지금 받는 월급만큼 어디 가서 돈

크게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 요즘은 누

는 꼭 있기 마련이다.‘밑에선 들이받고, 위에선 찍어 누르

을 버나 싶은 거죠. 직장에서도 힘들지만 직장 밖에서는 희

가 뭐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퇴근을 못 하겠어요. 윗사람이

는’게 어쩌면 중간관리자의 숙명이다.

망이 더 보이지 않아 불안해요.”

업무를 조정하거나 며칠이라도 휴가를 쓰면 좋겠지만 대

실제로 일단 관리직급이 되면 이직이 어렵다. 부장급은

하는 일도 쉽지 않고요. 남은 인생을 이렇게 회사의‘노예’ 개는 그럴 경황이 없다. 그러다 결국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

실무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설령 이직한다 해도 적응하는

로 살아야 하나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요.”

게 된다. 혹자는‘돈이 있으니 자기 건강쯤은 알아서 챙겨야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 보면 어느

지!’ 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정작 그들은 자신의‘멘탈’ 을

순간 생각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여기

돌볼 여력이 없다.

까지 왔는데 임원 한번 돼보자!’하는 승부욕에 휩싸이는

찾을까 봐 저녁 약속도 따로 못 잡아요. 아래 직원들을 관리

‘책임’의 또 다른 말, 압박과 위협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로 결국‘번아웃(burn-out) 증 후군’ 에 시달리는 이도 늘고 있다. 번아웃 증후군의 주요 증

그러는 사이‘외로움’ 이란 불청객이 불쑥 찾아온다. 직장

것. 결국 관리직은 경제적 이유, 승진 욕심 등으로 하루하루

과 가정, 사회에서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직

를 버텨내고 있다. 웹툰‘미생’ 에 이런 말이 나온다.‘직장인

장인 C씨는“등대지기” 라고 답했다.

이 봉급과 때에 걸맞은 승진 아니면 무엇으로 보상받겠나?’

상은 △일의 능률이 떨어지면서 성과 저하가 나타난다 △쉽

“미래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혼자 생각할 때가 많아요.

게 우울감과 초조함을 경험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냉소적

몇 년 전부터 지방에서 일하게 됐는데 상대하는 사람이 주

으로 변한다 △점차 모든 것에 무기력해진다 등이다.

로 아래 직원이나 거래처 사람이에요. 그래서 마음 터놓고

“ 내가 믿는 건 당신뿐”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평사원과 관리직급의 번아웃 증

얘기할 상대가 없어 혼자 고민만 하죠. 집에서 아내와 대화

관리직급이 직장에서 롤러코스터 같은 부침을 겪으면서

후군 양상이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Executive

를 나누기는 하지만 일상적인 얘기가 대부분이고, 깊은 고

도 다시 의미를 찾고 힘을 낼 수 있는 이유는 바로‘가족’때

Burnout’저자인 샤르마 교수에 따르면 평사원의 번아웃 증

민을 털어놓을 기회는 많지 않아요. 아이들은 컸다고 다 자

문이다. 배우자와 자녀, 그리고 부모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

상은 스트레스가 높아짐에 따라 서서히 증가해 끝내 병리적

기 일 하기 바쁘고. 어느 날 문득 이러다 회사에서 쫓겨나면

기 위해서라도 안정적으로 직장에 다니고자 하는 것. 하지

수준에 이르는 반면, 관리자급의 번아웃은 두드러진 증상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오죠.”

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마음으로 악착같이 회사에 다니느

없다 어느 날 갑자기 심각한 상태로 나타난다고 한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게 있다. 바로‘정년’ 라 정작 가족과는 심리적 거리감이 생기고 만다.

관리자는 팀 성과를 들고 최전방으로 간다. 그리고 그곳

이다. 법적으로 정년은 늘었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경제위

50대 후반 은퇴자인 E씨는“30년 넘게 일하고 은퇴한 뒤

에서는 온갖 평가와 비교, 비판이 쏟아진다. 기술용역업 종

기, 구조조정, 명예퇴직 관련 뉴스가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야지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사자인 B씨는“사장이나 오너가 평사원을 깨겠나. 당연히

그것만도 무서운데 인간의 수명이 계속 늘어나 노후 생활비

고 털어놓았다. 한 달에 한두 번 같이 연주회에 가고, 일주일

담당 임원이나 부장급을 깬다. 그러면‘에이, 기분 잡쳤네’ 마저 더 많이 필요해진 상황이다. 가장 무서운 건 어쩌면 죽

에 한 번은 같이 밥도 먹기로 했지만 한 달가량 지나자 가족

하고 끝낼 게 아니라 질책에 대한 변화 움직임이 있어야 한

모두 E씨에게“도대체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뭐냐” 며 면박을

다. 변화 자체가 불가능할 땐‘나더러 나가라는 건가’하는

을 때까지 자식들에게 돈을 대줘야 할지도 모른다는 점. 관리자급은‘자녀 교육’ 과‘부모 봉양’ 으로 돈이 가장 많

주기 시작했다.

…B10면에 계속

B 10

●

…B9면에 이어

금주 이슈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씨는“그동안 조직이 짜준 시간표대

로 사느라 자유가 주어진 후에도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다. 반면 아내는 집안 대소사부터 아이들 교육, 취미생 활까지 살뜰하게 챙겨왔더라. 젊어서는 밖으로 나돌다 나이 들어 집으로 돌아온 남편이 반갑기보다 귀찮을 수밖에. 그 걸 깨닫는 순간 가족에게 왕따당하는 것 같기도 하고, 우울 한 기분마저 들었다” 고 말했다. 그럼에도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은 대부분 현재 삶에서 가장 위로가 되는 사람으로‘배우자’ 를 꼽았다. 더 욱 눈길을 끄는 점은 나이와 직급이 올라갈수록 배우자에게 위로받고 있고 앞으로도 위로받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 다는 것이다. 항간에는 이런 얘기도 나돈다.‘부부가 50대가 되면 지성이 평준화되고, 60대가 되면 재물이 평준화되며, 70대가 되면 목숨이 평준화된다.’중년에게 배우자만큼 좋 은 친구는 없다는 얘기다. 문제는 관리직급이 되면 시급한 사안들을 다루게 될 때가 많아 오히려 퇴근시간이 늦어진다는 점이다. 나이가 들수록 경제·사회적으로 더욱 안정을 찾아가는 듯 보이지만, 이런 그들의 입에서 늘 입버릇처럼 나오는 말이 있다.“아이들 어 릴 때, 셋방살이 하던 시절이 가장 행복했어.” 하지만 중간관리자 자리에 오르기까지 쌓아온 안목과 통 찰력이라면 가족도 충분히 잘 돌볼 수 있다. 반대로 가족이

나이가 들수록 자식을 향한 마음도 애틋해진다. 하지만

문으로 달려갔고, 아들은 허겁지겁 도착한 아버지를 향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채워주려 노력하다 보면 그 습관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이들은 공부하느라 얼굴 보기 어렵

아스팔트 위에서 큰절을 올렸다. 그간 묵묵히 자신을 뒷바

이 회사에서 팀원들을 대할 때 좋은 영향을 발휘하기도 한

고, 집에 있어도 방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아 대화의 기회

라지해준 아버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이

다. 이러한 선순환이 직장과 가정 가운데 어디서부터 시작

는 날로 줄어든다.

같은 상황은 아버지의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겨 온라

돼야 하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저 삶의 장면마다 녹 아 있는 행복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발견하면 된다.

“ 나도 아들에게 큰절 받을 수 있을까”

11월 23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있던

인상에서 급속히 퍼져나갔다.

날, 어느 대견한 아들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

당일 뉴스로 이 사연을 접했다는 직장인 F씨는“뉴스를

다. 수능을 보려고 고사장으로 들어가던 아들이 갑자기 아

보고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나도 자식을 키우고 있지만 과

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와달라고 부탁했다. 아들의 갑

연 나는 사연 속 아버지처럼 아들에게 감사의 절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도 대 B10면에 계속…

작스러운 전화에 놀란 아버지는 얼른 차를 돌려 고사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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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이슈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B10면에 이어

견하지만 그렇게 아들을 키운 아버지

가 부럽고 존경스럽다” 고 말했다. 아버지는 대부분 자식에게 애정표현을 하는 것을 힘들어

●

B 11

애플, 하루새 시총 24조원 증발 사용자 ‘집단소송’ 각국 확산

한다. 같이 뭘 해야 할지 몰라 어쩌다 함께 시간을 보내더라 도 데면데면한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녀 와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면 무조건 같이 시간을 보내야 한 다고 조언한다. 거창한 걸 하지 않더라도 함께 시간을 공유

애플은 연말연시 성수기에 악재가

하며 그간 안부를 묻는 것만으로도 자녀와 진정으로 교감할

겹치면서 '꿈의 시총'인 1조 달러에서

수 있다는 것.

한 발짝 멀어지게 됐다.

해배상 청구소송에 돌입했다. 바다 건너 대만의 아이폰 부품 업체 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아이폰 렌

같은 맥락에서 현재 호주에서 유행하는‘RUOK’캠페인

애플은 지난 20일 구형 아이폰의 성

즈 모듈을 만드는 지니어스일렉트로

을 들 수 있다. 이는 주위 사람들에게“요즘 잘 지내(Are You

능 조작을 사실상 인정한 이후 일주일

닉옵티컬은 이번 주 들어 11% 내렸

OK)?” 라고 간단한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회사나 학교에서

째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고, 페가트론은 3% 떨어졌다. 언론 보도로 논란이 커지자 애플은

시작해 멀리 떨어져 사는 부모에게 안부카드를 보내는 릴레 이 운동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부모와 자녀 사이

고의로 아이폰 성능 저하

라도 종종 진심으로 서로의 안부를 물을 필요가 있다. 다소

전날 성명을 통해 "아이폰의 리튬이 온 배터리는 주변 온도가 낮거나 오래

"신형 아이폰

사용해서 노후하면 최고의 성능을 발

이폰의 성능 조작 파문으로 주가가 뚝

사게 만드려는 속임수"

휘하지 못할 수 있어 (속도를 느리게

게 된다. 나이가 든다는 건 지나온 세월만큼‘후회’ 도 많아

떨어지면서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24

소비자 기만 논란

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

짐을 뜻한다.‘그때의 나는 왜 그랬을까’ ‘만약 그때 다른 선

조 원 증발했다.

어색하겠지만 의식적으로 자녀에게 말을 걸고 편안하게 대

세계 증시 대장주인 애플이 구형 아

화를 이끌어가다 보면 서로 감추고 있던 진심과 사랑을 알

택을 했더라면 모든 게 달라졌을 텐데’등 꼬리에 꼬리를 무

다"라고 의혹을 공식 인정했다. 애플은 "우리의 목표는 고객에게

'애플이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일부 러 저하시켰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

22일 캘리포니아, 일리노이에서 아

최상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하지만 후회가 또 다른 기회로 돌아올 수도 있다. 마음의

나면서 소비자들이 소송을 제기하고

이폰 사용자가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

며 이는 종합적인 성능과 함께 최대한

여유를 갖고 마음 깊은 곳, 자신이 진정으로 외치고 싶은 말

나섰다. 애플 주가는 26일 뉴욕 증시

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미 각지 법원에

의 기기 수명 보장도 포함된다"라며 "

이 무엇인지 들어봐야 한다. 이런저런 푸념과 변명도 좋고,

에서 전거래일 종가보다 2.54% 하락

서 모두 9건의 소송이 접수됐다. 이들

속도 지연 업데이트를 다른 제품에도

허무맹랑한 꿈도 좋다. 그렇게 나 자신에게 친절을 베풀 때

한 170.57달러에 마감했다.

은 '애플이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일부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는 후회들이 나 자신을 더욱 초라하게 만든다.

타인에게도 친절해질 수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잘 버텨준

시총도 8천985억5천500만 달러에

러 저하시켜 여러 손해를 입었다'며 '

여기에다 지난 11월 출시한 야심작

자신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자

서 8천757억5천900만 달러로 내려앉

소비자를 기만하는 비도덕적이고 비

아이폰X(텐)을 둘러싸고 업계에서 내

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스스로 인정해야 한 발 더

아 하루 만에 227억9천600만 달러(24

윤리적인 기업'이라고 주장했다. 애플

년 1분기 출하량 전망을 하향 조정하

나아갈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홍진표 소장은“중년에게 조

조 5천억 원) 줄었다.

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해

면서 애플 주가를 끌어내렸다.그러나

외에서도 이스라엘에서 소송이 제기

중국에선 아이폰X의 수요가 깜짝 성

된 데 이어 한국에선 한 법무법인이 손

장할 수 있다는 견해도 나왔다.

심스레 바라는 건 자기 자신에게 더 묻고, 더 답하고, 더 감사 하라는 것” 이라고 말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4%까지 낙폭이 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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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가고 2018년 사랑스럽고 충직한 개의 해, 무술년이 왔습니다. 한해동안 저희 김승원 카이로프랙틱을 아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18년에도 여러분의 건강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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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교육

SECTION C

제 309호 2017년 12월 29일

• 함 께 준 비 하 는 대 입 가 이 드 •

전공• 학비• 취업 우선순위 확고히 정하라

13년 명문학원

최고의 교육기관 인정!

수상

SAT / ACT 학생모집 초 중 고등학생 모집

복수합격 때 학교를 선택하는 요령 대학일 수도 있다. 전공이나 대학을 기반으

주요 사립대학의 조기 전형발표가 끝난 가운데 이젠 사립대 정시지원 원서접수만 남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지원에 관한 모든 준비는 사실상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다. 벌써부터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은 내 년 3~4월 있게 될 대학들의 2018년 가을학 기 합격자 발표에 쏠리고 있다. 실제로 진학 할 대학을 선택하기 위해 학생들과 학부모들 은 현재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겠지만 복수의 대학으로부터 합격 통지서를 받을 경

로 대학 졸업 후에 취업 전선에 나설 것을 대

대학은 입학보다 졸업이

비해서이다.

중요하며, 졸업후 어떤 진로를 선택하느냐가 더 중요

물론‘대학이 먼저냐 전공이 먼저냐’ 는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하는 문제처럼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개인 별로 상황이 다 르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서 과연 전공이

따라서 대학 선택시

먼저인지, 대학이 먼저인지 신중하게 선택

대학원 입학 혹은 취업 등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신중을 기할 것

우 최종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가 않다.

North Wales • Lansdale Campus 215.699.8734 Upper Darby • Bryn Mawr Campus 610.713.9990 215.983.8499 Wayne • Chesterbrook Campus

을 한다. 전공을 위주로 선택했다면 대학원을 염 두에 둔 대학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 면 학부 졸업으로 끝나지 않고 대학원까지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을 고르는데 왕도는

진학해야 한다면 모든 상황이 더 복잡해지

없다.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선택을 하는 것

기 때문이다.

이 가장 바람직하다. 즉 대학의 명성에 치우

지 않을 수 없다. 초중고를 공립으로 다닐 경

요즘은 미국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대학은

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할 필

우 거의 학비가 들지 않다가 대학에 진학할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서의

한번뿐인 돌상을 위해

요가 있다. 자신의 커리어를 결정하는 데 디

때는 상당한 학비가 공립과 사립에 관계없

의미를 가진다고 여기는 경향도 있다. 따라

엄마의 마음으로

딤돌이 되고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인생의

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서 복수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가장 먼

정성껏 준비하겠습니다.

우리아이의 뜻 깊은 첫생일,

저 해야 할 일은 합격한 대학들의 장점과 단

황금기를 보내게 될 대학을 현명하게 선택하

따라서 자신이 대학생활을 통해 얻고자

기 위해서는 수험생 본인은 물론 학부모가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

함께 여려가지 요인을 놓고 신중하게 검토한

민하는 것은 당연하다. 교수 대 학생 비율,

학부만 졸업하고 끝날 것이라면 아무래

후 최종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복수합격 때

졸업생들의 평균 연봉 및 취업률, 원하는 전

도 지명도에 우선권을 둔 선택을 할 수 있겠

학교를 선택하는 요령을 알아본다.

공과목 제공 여부, 집에서의 거리, 교내 클럽

지만 만약 대학원까지 진학한다고 가정을

의 다양성, 캠퍼스 시설, 캠퍼스 주변 환경

하면 전공을 정한 후 학점을 취득하는 데 어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한 뒤 나에게 가장‘적

려움이 없는 학교나 가능하면 대학때 장학

합한’학교에 진학해야 나중에 후회하는 일

금을 받고 입학해서 대학원에서 생길 학자

한국음식•한국의사

이 없게 된다.

금 부채까지 감안해 선택하는 방안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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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순위를 확고하게 정한다 대학도 이제는 하나의 투자상품인 시대 가 왔다.과연 대학졸업이라는 상품이 어느

복수학교에 합격했을 때 선택에 있어서

정도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지 생각해 보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는 전공일수도 있고

내집 꾸미듯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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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C 1 페이지에 이어…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과목을 적절한 시기에 수강할 수 있는지 확

모든 전공분야는 정해진 과

때문이다.

점검하고 특히 자신의 성향과 일치하는 지

실제로 한인 학생들의 아이비리그 졸업

몸으로 직접 느껴본다. 원하던 학교였지만

UC의 경우 정원초과로 제때 학과목을 이

률이 낮은 것이 통계로도 나와있다. 또 한 가

실제로 학교를 방문해 보고 최종적으로 마

수하지 못하면 졸업이 5년 혹은 6년까지 늦

지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재학생들의 재등록

음을 변경하는 경우도 생긴다.

인기 전공의 경우 원할 때 필수

춰 질 수도 있다. 4년 만에 대학을 졸업하는

률(retention rate)이다. 신입생 중 50%가 2

학생들의 비율이 점차 줄어드는 것이 현 추

학년 때 재등록하지 않는 대학으로부터 합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어려울

세이다. UC뿐만 아니라 대부분 주립대학의

격 통지서를 받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목들을 이수하도록 요구…

수도 있다. 제때 필요한 과목들 을 수강하지 못하면 졸업하는 데오래걸리며 결국 학위취득 비용도 늘어난다.

■ 졸업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한다

실히 파악해야 한다.

■ 재정보조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는다

경우 대규모 강의실을 이용해 교양과목을 강의하기 때문에 학생 자신이 정신을 바짝

■ 마음에 드는 학교를 방문한다 대학에만 합격하면 어떻게 대학 등록금

차리지 않고 한 학기를 보낸다면 패스조차 하기 힘들 수도 있다.

마지막 순간의 결정이 학생의 미래를 결 정하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

보통 10여개가 넘는 학교를 지원했다면

은 마련될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을 하는

특히 치대, 약대, 의대 등 대학원을 진학하

본인이 합격한 학교가 평균적으로 5개 안팎

경우가 있다면 이것은 오산이다. 따라서 대

게 되는 학생들은 학과목의 난이도 등을 신

은 될 것이다. 정말 최종적인 순간에 자신에

학에 입학원서를 내기 전부터도 재정보조

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치대, 약대, 의

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직접 방

를 잘 해주는 학교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 왜

대 지망생 가운데 유기화학 등 어려운 과목

문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냐하면 재정보조에 인색한 학교가 있고 또

을 들을 때는 절반 이상의 학생이 낙오되기

가능하면 합격한 대학 중 가장 마음에 드

십상이다. 과연 이러한 경쟁을 물리치고 무

는 학교순으로 직접 캠퍼스를 찾아 강의를

사히 졸업할 수 있을 지도 염두에 둬야 한다.

한 재정보조에 비교적 관대한 학교가 있기 때문이다.

참관한다. 생각했던 것보다 강의실 학생 수

이렇게 상황을 점검해서 원하는 드림스

미국은 대학에 입학

따라서 명문대학에 너무 집착하지 말

가 많을 경우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다. 많은

쿨에 합격했다고 해도 등록비, 생활비 등 학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

고 자신의 능력에 맞게 졸업할 수 있

학생들은 대학 자체의 규모보다 클래스 사

교에 다니는데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지 못

이즈를 더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하면 결국 진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

라 졸업하는 것이 더 중요

는 학교인지 냉정하게 검토할 필

하다. 아무리 명문대에 입학

요가 있다. 즉 자신이 간신히 입학

또한 규모가 큰 대학 중 상당수는 너무 커

다. 이 때문에 복수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 중

했어도 학점이 나쁘다면 중위

할 수준이라고 여겨질 때 또 다른

져 버린 클래스 사이즈로 인해 학생들이 교

상당수가 재정보조, 특히 갚을 필요가 없는

권 대학에 입학해서 좋은 학점을

옵션은 없는지 고려해 봐야 한

수의 개인지도를 받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그랜트를 많이 주는 대학에 등록한다.

취득해 명문대학원에 입학하는

다. 일부 한인 학생들의

소규모 토론 그룹이나 랩을 운영한다. 대학

각종 교육예산이 절감되면서 학생들이

것에 비하면‘속빈 강정’

경우 명문 대학입학에

을 방문할 경우 재학생들에게 그 대학의 장

그랜트나 장학금을 받기는 예전에 비해 훨

일 수 밖에 없다.

만 치중하다가 정작

단점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씬 힘들어졌다고 봐야 한다.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도 예전에 비해서는 학비 등

대학마다 졸업에 필요

대학에 입학하고 나

한 요구사항이 다르다.

서는 학교 진도를 따

예전에 여행처럼 왔던 캠퍼스 투어와 양상

을 따져보고 학교를 결정하는 사례가 훨씬

합격한 대학들이 요구

라가지 못해 탈락하

이 달라질 것이다. 하나 하나 꼼꼼하게 리스

늘어나고 있다.

하는 것이 무엇이며 필수

는 경우가 발생하기

트를 작성해 자신과 궁합이 맞는 학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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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평생을 좌우한다는 생각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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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

저희 대성학원이 뛰어난 학습 시스템과 성과를 보유한 교육기관에게만 수여하는 ‘Expertise : Best Test Prep Tutors’를 수상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2018 SAT/ACT 학생모집 2018 대성학원 Power Prep (SAT+ACT) 한번 수강으로 SAT / ACT 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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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K-6) 중고등학생 (6-10)

조기등록할인 $500~$200

2017-2018 초, 중, 고등학생 모집 K-6 프로그램 (North Wales) < Academic Sessions > 2017 가을학기: 2017년 9월 2일 - 11월 30일 2017 겨울학기: 2017년 12월 1일 - 2월 28일 2018 봄학기: 2018년 3월 1일 - 5월 26일 Day

4:30 5:30

5:30 6:30

6:30 7:30

Middle & High School Program (Grade 6 - 12) Reading

Intermediate Reading

Advanced Reading

Enhanced Reading

Writing

Intermediate Writing

Advanced Writing

Enhanced Writing

Pre-Algebra A,B

Algebra I

Algebra II

Geometry

Pre-Calculus

AP Calculus (AB, BC)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Book Club I (Level 1)

Common Core Math (Level 1)

Book Club III (Level 3)

Common Core Math (Level 3)

Math

Book Club II (Level 2)

Common Core Math (Level 2)

Book Club IV (Level 4)

Common Core Math (Level 4)

SSAT

SSAT Reading

SSAT Writing

SSAT Math

PSAT

PSAT Math

PSAT Reading

PSAT Writing

(Math Level I & II)

SAT II

SAT II (Literature)

(US/World History)

SAT II (Biology)

SAT II (Chemistry)

SAT II (Physics)

AP Biology

AP Physics

AP Chemistry

AP Calculus (AB, BC)

AP History

AP Statistics

Nonfiction Math ComputaReading & tion (Level 2) Power Vocab. II

Nonfiction Reading & Power Vocab. IV

Math Computation (Level 4)

Nonfiction Nonfiction Math ComputaMath ComputaReading & Reading & tion (Level 1) tion (Level 3) Power Vocab. I Power Vocab. III Essay Writing (Level 3)

Math Competition

Essay Writing (Level 4)

Math Competition

SAT II

Christina Vosbikian (Princeton University, Class of 2018)

Julia Wu (Cornell University, Class of 2017)

My teachers had tailored each lesson to my strengths and weaknesses... I had scored a 2400 on my SAT on my first try. (정확한 분석에 의한 맞춤형 학습)

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Charlie Zhang (Harvard University, Class of 2017) One of the greatest assets that the AP Academy provides for its students is one that is unique to its resources... (대성학원만의 독특한 학생지도방식)

Priya Kikani (MIT, Class of 2018) …While I was a little nervous on test day, my overall mood was one of confidence because I knew that I had prepared so well in AP Academy. (고득점을 위한 완벽한 준비)

Madison Harden (Columbia University, Class of 2020) AP Academy not only proved to have advantageous techniques but also provided instructors who made me feel comfortable and more confident with each class. (특별한 교사진과 수업)

William Chen (University of Pennsylvania, Class of 2018) My experience in the AP Academy was inspiring and satisfactory. The teachers and staff were all kind and tried their best to make the day enjoyable and educational…. (감동과 만족을 주는 친절한 선생님과 직원)

Alonso Trejo-Mora (Duke University, Class of 2019) Spurred by the dedication and enthusiasm of teachers, it felt easy to reciprocate the effort on tests and enjoy studying for the next one. I am sincerely thankful to the AP Academy. (헌신적인 선생님을 통한 동기부여학습)

...And You Can Be The One!!

North Wales / Lansdale Campus / 215.699.8734 , 1256 Welsh Rd. (Suite 100) North Wales PA 19454 Upper Darby / Bryn Mawr Campus / 610.713.9990 , 60 Garrett Rd. (2F) Upper Darby PA 19082 Wayne / Chesterbrook Campus / 215.983.8499 , 1100 W Valley Rd. (2F) Wayne PA 19087

●

교육

제305호 2017년 12월 1일

고객 제일주의 /원칙중심 경영 장인정신의 경영/최고의 품질

C 2 페이지에 이어…

학의 재정보조 패키지가 합

받다보면 일일이 해당 캠퍼스를 다 방문하는 데만도

격한 다른 대학보다 못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대학 재

상당한 시간과 경비가 들기 때문에 이런 방식의 차선

정보조 사무실에 연락해 재정보조 액수를 늘려달라고

을 택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요청을 해본다. 만약에 대학이 해당 학생을 놓치기 싫다고 생각하 면 반드시 좋은 오퍼를 제공해 올 것이다. 본인의 경쟁

여러 개의 대학을 놓고 저울질을

력에 따라 자신이 받을 재정보조의 질도 결정되게 마

에이원

할 경우 자신이 이전에 방문했던

련이다.

대학이라도 다시 한번 방문해서

■ 믿을 수 있는 사람의 조언을 구한다

정밀하게 살펴보는 노력 필요

어느 대학에 등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지 판단이

유리 알루미늄

서지 않는다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인물로부터 조언 을 구한다. 부모, 형제도 좋고 선배도 좋다. 하루는 사립대학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바로

■ 전문가 조언

다음 날 주립대학으로 마음이 바뀔 수가 있다. 이럴 때

-각종 유리와 아크릴릭 -자동문, 사무실 글래스월 -각종상업용 도어락 취급 -각종 알루미늄 몰딩

대학생활을 경험해 본 가족, 친지로부터 듣는 경험담

대학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나에게 맞는가?’

은 학생이 등록할 대학을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

이다.‘학생에게‘맞는 학교는?’이라는 추상적인 질

을 할 수가 있다. 친지들은 학교의 지명도에 상관없이

문에는 여러 답이 있을 것이다. 학비와 같이 수치화할

해당 학생의 장래를 위해 솔직하게 학교를 평가해 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말로는 표현 못할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수도 있다. 기후도 중요한 요소가 되고 학교 고유의 문

다소 관계가 소원한 사람의 경우 체면 때문에 객관적

화도 중요한 검토 대상이 되어야 한다.

인 평가에 머물 우려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City Small Business Program

추위를 유난히 타는 학생이 추운 겨울을 가진 지역

그러나 의견을 들을 때 한 사람으로부터 듣는 것보

의 대학에서 버티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대도

연결해 드립니다.(Retail Store만 가능)

다는 여러 사람의 의견을 종합하는 것이 낫다. 각자 시

시의 분위기에 익숙한 학생이 남부 시골, 덩그라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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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이 다 틀리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의 친척이라면 한

학 캠퍼스 하나 있는 작은 타운에서 4-5년을 보내는

번 더 생각을 하고 신중한 조언을 할 것이기 때문에 이

것도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학생

런 지인의 조언은 경청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이런 조언

이 학교 팀이 없거나 유명무실한 대학을 다니게 된다

을 참고하되 최종결정은 본인이 해야한다.

면 본인이 상상하던 캠퍼스 라이프는 포기하고 따분

현재 주거래업체

하게 보내게 될 수도 있다.

■ 합격자 오픈하우스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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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어려서 부터 워낙 허약한 아이였다면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언제든지 가족의 보살핌이

일부 대학은 합격자들을 최대한 등록시키기 위해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하는 등

가능한 거리상의 요소도 주요 검토 대상이 되어야 한 다.

적극적인 학생 유치활동을 벌이기도 한다. 학교를 방

물론 대학이라는 새로운 단계의 생활을 시작하며

문하면 좋지만 학교가 너무 떨어져 있을 경우 오픈하

그 정도는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라 볼 수도 있지만 그

우스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런 오픈하

렇다고 해서 이러한 것들이 무시해도 좋을 요소는 절

우스 행사 참석을 거부할 필요는 없다. 그 대학이 내가

대로 아니다. 가능하다면 고려하는 대학을 모두 방문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해보고 결정을 내릴 것을 조언하고 싶다.

기회이기 때문이다. 멀리 떨어져있는 학교들의 경우

남의 기준에 연연하며 솔깃해 하지 말고 진정으로

남가주 지역의 동문 집을 빌려 오픈하우스를 하는 경

내게 맞는 학교를 고르는 데에 치중하자. 물론 캠퍼스

우가 많다.

에 그냥 발을 들여놓는 것만으로도 느낌이 온다고 하

실제로 오픈하우스를 방문해 여러 가지 유용한 정

는 학생들도 있다. 당연히 그것도 충분한 이유가 될 수

보를 얻게되면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학교에 대한 관심

도 있다. 앞으로 몇년을 생활해야 하는 또 하나의 터전

이 커져 실제로 학교를 방문하는 데까지 연결이 되게

에 대한 결정을 신중히 하기를 바라며 결정에 도움이

마련이다. 보통 한 한생이 대여섯 개 이상 합격통보를

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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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6,2017 Average Improvement Average Average Improvement Improvement

319 points Ç points 319 points Ç

SAT SAT Score Score SAT Score Reading Reading 400 400 (1) (1) (1) Reading 40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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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ect Scorers Perfect Scorers Math 800 : 23 (32%) WR 400 : 8 (12%) Reading 400: 1 Perfect Scorers Math 800 : 23 (32%) WR 400 : 8 (12%) Reading 400: 1 Math 800 : 23 400 : 8 (12%)Reading Reading 400: 1 800 27 (32%) (32%) WR 400:8(12%) 400:1 Average Score (National Percentile Ranking) Average Score (National Percentile Ranking) English R & WR Average : 680/800 (93rd%) Ranking) Average Score (National Percentile English R & WR Average : 680/800 (93rd%)

(27) Math Math 800 800 (23) (23) Math Abe P. 800 (23) Haverford

Math Average 750/800 (93rd%) (99th%) English R & WR Average ::: 680/800 Math Average 750/800 (99th%) Total Average : 1430/1600 (98th%) Math Average Average :: 1430/1600 750/800 (99th%) Total (98th%) Total Average : 1430/1600 (98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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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ires 10/28 Expires 10/28 Expires 1/26/2018 Expires 10/28 대상: SAT 점수가 1450-1500 이지만 Reading 이 약한 주니어 대상: SAT 점수가 1450-1500 이지만 Reading 이 약한 주니어 혹은 Summer 특강을 놓쳤거나 만족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나요? SAT 브린머 중, 고등이지만 Enrichment(브린머) 대상: SAT 점수가 1450-1500 Reading 이 약한 주니어 혹은 Summer 특강을 놓쳤거나 만족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나요? 해답은 ACT 입니다. 6/26~8/23/2018 6/27~8/8/2018 혹은 Summer 특강을 놓쳤거나 만족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나요? 해답은 ACT 입니다. 화/목/토 월/수/금 해답은 AC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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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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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학자금 어드바이스

재정보조에도 수준이 있다 재정보조의 신청과 성공은 이를 얼마나 이해하고 잘 준비

원까지 모두 잘 받았다고 자신

금액을 지원받을 사실을 알게

을 자신이 원하는 만큼 지원받

확인하고 검증해가는 습관부터

은 생각했다.

되었다고 한다.

기가 쉽지가 않다. 중국 제왕학

함양시켜야 할 것이다. 어느 누 구든지 요리사 자격증을 획득

해 진행해 나갈지에 따라 재정

하지만, 최근 전문가의 도움

현재는 이에 대한 어필을 어

에서도 창업보다 수성이 더욱

보조의 수위가 크게 달라질 수

을 받아 재정보조지원 수위를

떻게 준비해야할지 매우 고민

중요하다고 역설하는 것처럼

해 요리는 할 수는 있지만 요리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검토한 결과 자신의 가정형편

스럽다며 사전검토와 준비를

이는 누구든지 세워 일으키는

를 잘 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

에 대해 대학에서 대략 4천 달

해야 하는 중요성에 공감하고

일은 쉽게 할 수 있지만 이를 지

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금년도 시카고 대학에 진학

러 정도의 무상보조금을 덜 지

있다. 재정보조를 단순히 대학

켜 더욱 더 키워 성공시키는 일

한 김 양은 작년도 입학사정

원받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

에서 요구하는 신청서와 제출

이 매우 어렵다는 의미이다.

당시 자신과 부모님의 매우 신

론, 당시에 합격의 기쁨과 많은

내용에 대한 검증만 잘하면 대

맞는 말이다. 재정보조지원

든 초점을 마추게 되면 재정보

중한 검토와 작성을 통해 재

재정보조금을 지원받았다는 생

학이 어련히 재정보조를 잘 알

을 한 해에는 잘 받아도 다음 연

조의 성공률을 높히기가 매우

정보조신청을 했다고 생각했

각에 별 의심이 없이 마음을 놓

아서 지원해 줄 것으로 잘못생

도에는 연방정부의 Subsidized

어려울 수 있다. 첫 해의 재정보

다. 이를 통해서 거의 6만달러

고 내년도 재정보조신청도 이

각하는 학생과 부모들이 의외

Stafford Loan의 지원금이 자동

조 수위에 따라서 다음 해에 설

정도나 재정보조를 받고 이 중

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

로 많다.

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대학에

사 가정형편에 따른 수입과 자

의 거의 80퍼센트 가까이 무상

겠다는 생각에 그래도 전문가

재정보조의 신청에 대한 결

서는 무상보조금을 축소시키고

산변동이 거의 없다고 가정해

보조금을 받고 나머지는 부족

의 조언을 통해 혹시 새로 업데

과는 사전에 얼마나 준비를 잘

유상보조금을 그 만큼 증가시

대학에서는 해당 학생에 대한

한 부분은 연방정부의 부모님

이트된 사항이나 새로 바뀐 재

하고 재정보조 진행과정을 보

킬 수도 있기에 일반적으로 매

재정보조예산을 편성하는 성

융자금인 PLUS (Parent Loan

정보조관련법 등이 있는지 알

다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지원하

년 해당 대학의 재정보조수위

향이 있으므로 처음부터 정확

for Undergraduate Student)

아보기 위해 몇가지 확인하는

는 대학별로 얼마나 재정보조

와 무상보조금의 퍼센트가 얼

한 설계와 올바른 이해을 토대

으로 지원받았다. 김 양은 이

과정에서 자신이 재학 중인 대

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지 평균

마나 되는지를 반드시 정확히

로 재정보조를 위한 준비와 진

번 가을에 원하던 대학에 청운

학의 평균으로 지급하는 재정

데이터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

파악해 자신의 재정상황과 비

행에 대해 만전을 기해야 올바

의 꿈에 부풀어 진학할 수 있

보조수위보다 그 액수면에서나

점검을 하지 않게 되면 가정형

교함으로써 재정보조 수위가

른 재정보조를 잘 받을 수 있을

었고 대학진학 시 재정보조지

무상보조금 면에서 더욱 적은

편에 알맞은 재정보조 지원금

제대로 나왔는지부터 반드시

것이다.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재정보조를 받기위해 신청서 제출과 진행절차만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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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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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11

좋은 성적 마무리를 위한 팁 일년 중 12월과 1월은 자녀와 부모들에

이나 같은 내용이라도 간결하고 쉽게 설명

게 가장 바쁘고 중요한 기간이다. 특히 고

해 놓은 책들을 선택해 겨울방학 동안 공부

등학생들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한 학기를

해 보자. 기초를 다지고 단계별로 공부하면

마감하는 파이널 시험과 동시에 겨울방학

자녀도 공부에 흥미를 느낄 것이다. 반대로, 어떤 학생은 해당 과목에 전혀

을 활용해 휴식과 공부의 밸런스를 맞춰야

관심이 없었지만 친구들이 A 받기가 쉽다

하는 시기이다. 자칫 짧은 겨울방학이라고 계획 없이 흐

고 해서 또는 자기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가

지부지 보내지 말고 부족한 학과목이 있다면

르쳐서 수강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그

미리 예습이나 복습을 하는 지혜가 필요하

과목을 좋아하게 되서 전공으로 이어지는

다. 부모로서 이 시점에 자녀에게 필요한 것

경우도 있다. 자녀가 학교를 다니는 동안 완벽한 수업

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겨울 방학동안 잘 준

선택이란 있을 수 없다. 누구나 한 두 번은

비해서 다음 학기를 마감하도록 해야 한다. 현재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수업이 있다

과목 선택에 대한 후회나 아쉬움이 있을 수

면 다음 학기가 남아 있으므로 선행학습을

있다. 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시간이

통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번 1학

지나서 보면 그때의 아쉬움과 후회가 오히

기 파이널 시험을 아무리 잘 봐도‘A’ 를받

데 필요한 공부이므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다양한 분야의 스토리북이나 관련 책들을

려 좋은 경험이 되고 대학에 가서도 수업

을 수 없는 경우 학생들이 대충 공부하는

바람직하다.

많이 접하는 것이 좋다.

선택시 노하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

경향이 있지만 모든 학문은 서로 연결고리

학생들과 상담하면서 안타까운 것은

도서관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양한 분야

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홀히 취급해서는

자신들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AP과목이

책들이 읽는 사람의 나이와 레벨에 따라 구

안 된다.

로 지혜롭게 문제를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 요하다.

나 어너(Honor), 또는 선택과목(Elective

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생물학

인생은 작은 선택과 결정들이 모여 만들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수업

subjects)들을 수강하고 실망하는 경우다.

(biology)의 경우 킨더가든이나 초등학생

어진다. 실수를 배움의 기회로 삼는 마음가

들은 자녀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내

본인들이 기대했던 학습 내용이 아니거나

을 위한 그림 동화책부터 중, 고등학생 그

짐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도전에 두려움을

용과 지식들이다. 물론 몇몇 AP과목들은

내용이 너무 어려워 흥미를 잃는 경우가

리고 어른 레벨까지 책들을 골고루 갖추고

버리고 자신의 장 단점을 찾는 기회로 활용

전공과 연결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전문성

있다.

해 보자. 부모로서 자녀가 한 학기를 잘 마

보다는 교양 과목들이 더 많다고 할 수 있

자녀의 적성이나 예비지식을 위해 어릴

혹시 자녀가 지금 어려워하는 과목이 있

무리 하고 다음 학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맞

기 때문에 고등학교 공부가 진로와 전공에

때부터 공공 도서관이나 서점에 자주 가서

다면 학교에서 공부하는 책만을 고집하지

이할 수 있도록 이번 겨울 방학을 잘 계획

영향을 미치지만 자녀가 인생을 살아가는

생물, 물리, 미술, 역사, 경제 등과 관련된

말고 과감히 자녀에게 맞는 쉬운 버전의 책

해 보자.

서도에 혼을 담아

< 스님 작품 >

스님께서는 한국 불교미술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10번 수상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다섯 번의 개인전 그리고 뉴욕불교TV 방송을 통해 서예와 사군자를 강의한 바 있으며 또 스님께서는 50여년 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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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에서 작품까지 지도> 매주 화요일 아침 7시 / 정오 12시 / 오후 2시 / 오후 7시 (편리한 시간 선택 가능)

해서 / 행서 / 초서 / 예서 / 전서 / 석고문 / 창작체 / 묵화 / 매.난.국.죽(사군자) <참고: 사군자를 배우려면 먼저 붓글씨에 입문하여 천자문 해서 1권과 행서를 배운 다음 배울 수 있다. 왜냐하면 사군자는 다른 그림과 달라 붓의 필력을 얻어야만 사군자도 힘이 있고 또 그림 옆에 쓰는 세필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그동안 가르쳐 본 경험으로 볼 때 묵화는 배웠으나 묵화 옆의 세필을 쓰지 못해 계속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미주 필라 황매산 화엄사 서도교실 문의 (215)489-1118 10 Layle Lane Doylestown,PA 18901

C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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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더글라스 랠리 & 안민환 합동변호사사무실 파산 Law Office of Douglas R. Lally and Min Hwan Ahn

형사

오랜 경험과 실력을 갖춘 파산/비지니스전문 더글라스 랠리 변호사와 이민/강제추방방어전문 안민환 변호사가 합동법률사무실을 오픈한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필라 한인들의 삶 속 다양한 법률문제들을 해결해 온 더글라스 랠리 & 안민환 로펌, 앞으로도 항상 여러분들의 법적 권리를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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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불 이상의 카드빚을 지고 너무나도 힘이 들어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된 상황에서 더글라스 변호사 가 모든 부채를 탕감해 주 었습니다. - 랜스데일 최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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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를 운영하는 중에 렌로드에게 부당한 월세 지급 소송을 당했으나 더글라스 변호사 덕에 억울하게 당할뻔한 건물주 의 갑질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 필라델피아 안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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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종교

SECTION D

제 309호 2017년 12월 29일 굿뉴스인터넷복음방송 www.goodnewsusa.org

종교기사 제휴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은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대표 김종환 목사)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지역 교계 소식은 물론 목회자와 평신도의 칼럼 등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종교기사 제보 및 광고문의

215•307•7068

2017년도 성탄감사예배 교회별로 드려져

2017년도 성탄감사예배가 필라델피아

짐한 선물과 격려, 시상식도 가졌으며 유년

시무)는 성탄축하 가족연합예배로 예배를

1:46-50절의 말씀을 인용한 '마리아의 노

인근지역교회에서 교회별로 오전 11시에

부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성극과 찬양, 가족

드렸다. 인도에 조진모 목사, 대표기도에 김

래'라는 제목으로, "노래 속에 함께하시며

성탄축하, 예배 등으로 일제히 드려졌다.

찬양 등 여러가지 다채로운 성탄축하 행사

봉섭 장로, 특주 오케스트라 메시야, 찬양 종

노래를 통하여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이루

가 이루어졌다.

곡(사랑의왕) 연합찬양대가 수고하였다.

어진다"고 말씀을 선포하였다. 김성은 은퇴

성탄예배 후 가족단위 및 축하행사를 겸 하여 지난 한 해동안 수고한 성도들에게 푸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조진모 목사

연단에 오른 조진모 목사는 누가복음

목사가 축도를 하였다.

대필라델피아한인목사회

미자립교회 성탄감사예배

귀니드 스퀘어 널싱센터에서 성탄감사예배

본 교회가 없고 미국교회를사용하는 필라델 피아 인근 지역 미자립교회들이 2017년도 성탄 감사예배를 12월24일 주일예배로 드렸다.

대필라델피아한인목사회(회장 이재

늘에서는 영광이요 세상에서는 평화"

철 목사/필라밀알선교단장)은 지난 12

라고 강조하며 세상에 빛으로 오신 아

월 26일(화) 오후 1시 30분에 귀니드

기예수 탄생을 함께 기뻐하고 찬양하

스퀘어 널싱센터(773 Surneytown

며 즐거워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Pike, Lansdale, PA 19446) 휴게실

부회장 김영천 목사(필라한마음교회)

에서 2017년 성탄감사예배를 드렸다.

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되었으며, 예

예배인도에 총무 임준한 목사(코램데

배 후 함께 참석한 목회자들이 모든 참

오교회), 대표기도에 회계 강영호 목

석한 양로원 분들에게 안수기도를 하고

사(언약교회), 찬양에 목사회임원일

푸짐한 선물을 안겨주었다.

동이 수고하였고, 말씀선포를 위해 연

또한 본 양로원에서 수고하고 있는 스

단에 오른 회장 이재철목사는 누가복

잔나 박이 감사 인사를 하였으며, 방문

필라델피아교회(이경종 목사 시무)는 주일예

음 2:14절의 말씀을 인용한 '영광과 평

한 목회자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다과

배를 성탄감사예배로 드렸다, 인도에 이경종목

화'라는 제목으로 "아기예수 탄생이 하

를 베플고 기념선물도 제공하였다.

기때문에 그에 따른 영향도 많다.

12월 25일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주일

사, 대표기도에 마상길 장로가 수고하였고, 연단

예배에 신도들은 가족과 함께 교회에 출석하여

에 오른 이경종목사는 누가복음2:8-20절의 말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는 예배를 드렸다.

씀을 인용한 '성탄의 기쁨 소식을 들은 목자들'이

본교회 건물이 없는 미자립교회는 매년 반복 되는 절기예배에 어려움을 받고 있으며 이를 위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으며 성만찬을 실시하였다.

하여 본교회를 마련하기위하여 함께 기도하며

특별찬양으로 헵시바팀의 오카리나 특주 로 '

온 성도가 합심하고 있다.특별히 한국교회는 주

성탄감사찬송'을 연주하였다. 이경종목사의 축

일예배를 오전 11시에 드리는 교회가 대부분이

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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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온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방송전파로 선교를! 구글에서 www.goodnewsusa.org 를 클릭하면 설교말씀, 교계뉴스, 선교뉴스, 성경 및 퀴즈, 간증-내가 만난 예수, 동포뉴스, 청소년상담, 건강상담, 이민상담, 법률상담, 미국을 사는 지혜 등을 보고, 듣고, 읽을 수 있습니다. * 방송전파 선교사역에 헌신하실 분을 모십니다 - 아나운서, 취재, 영상편집 및 디자인, 기획행사 부분 등 * Goodnews 인터넷복음방송 상임고문: 김만우 목사(미국), 이선 목사(한국) / 이사장: 유기호 장로 고문: 신청기 목사, 윤철환 목사, 김종규 장로, 손광선 장로 / 대표: 김종환 목사 주소: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상담 및 문의: 215-307-7068 / 215-478-7377 / E-mail: goodnewsusa.org@gmail.com

Goodnews 인터넷복음방송 헌신예배안내 - 본 방송선교사역을 위하여 기도하며 함께 헌신하실 분 - 여러가지 사정으로 교회에 출석을 못하고 계신 분

* 예배시간: 매 주일(일요일) 오후 4시 * 장소: 굿뉴스인터넷복음방송 예배실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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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필라목회연구원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 성탄예배

김종수 목사 부부 초청, 특강 가져

윤철환 목사 초청, ‘말씀이 육신이 되어’ 되어 오심으로 죄에서 해방되 고,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구원을 받는다” 고 강조하 였다. 설교가 끝난 후 찬송 115장 (통 115)을 불렀고 본방송사역 을 위하여 방송국 사옥마련을 위한 건축헌금 후원을 위해 합 심기도하였다. 이어서 김정은 목사(예루살 렘교회선교목사/방송위원)가

필라목회연구원(섬김이 황준석

김종수목사는 한국육군사관학교 29

목사/큰믿음제일교회)는 지난 12월

기, 연세대 경제학, 미국 브리지포트 대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은 지난 12월 24일

물질후원을 위하여 기드온 300용사(월 10불

21(목) 오전 10시에 새한장로교회(고

학경제학석사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주일) 오후 4시 방송국 예배실에서 윤철환 원

후원) 가입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택원목사시무 /6Summit Valley Lane,

와 뉴욕신학교에서 D.Min 을 공부하였

로목사(방송고문,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

박승국 목사가 방송국 사무실이 잘 이루어지

Oreland, PA 19075) 교육관에서 한국

고, 필라델피아몽고메리한인교회를

번째)를 초청하여 헌신예배를 성탄감사예배

도록 기도하였으며, 조인순 사모가 김만우

서울 명동에서 필라델피아교회를 섬기

개척하여 5년간 사역하다 한국으로 역

로 진행하였다.

(중동), 최영호(일본), 계덕호(한국/낙도) 선교

고 있는 김종수 목사 부부(사진 앞줄 왼

이민하여 전남 곡성에 국제학교를 설

쪽에서 4,5번째)를 초청하여 '하나님이

립하여 운영하였다.

방송선교사역에 기도후원과

예배인도에 노준구 장로(방송운영이사),

사의 사역과 건강과 재정후원을 위하여, 정원

반주에 이선숙 사모(글로벌장로교회/본방송

수 목사(본방송위원)가 필라good뉴스와 코

Joyce Kim 사모는 "이민목회 사모로

예배위원)이 수고하였다. 찬양인도에 박승국

리아위크 종교섹션을 통하여 한인동포에게

써 어려웠던 그때를 돌리켜보며 하나

목사(방송위원), 찬송 195장(통 175)을 부른

복음이 전파될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황준석 목사 사회와 레베카 윤의 피

님이 원하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기도

후 김치수 목사(예루살렘교회/방송위원)가

찬송 425장(통 217)을 부른 후, 윤철환 목

아노 반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김

증에 깨닫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

대표기도하였다. 말씀선포에 나선 윤철환 목

사가 본방송 선교사역에 동참하여 후원하실

목사는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회복되

하였고, 이후 신바람나는 목회자 사모

사는 요한복음 1:1-3절, 14절의 말씀을 인용

분을 위하여 기도하고 축도 후 김종환 목사

어야 다른사람과도 인간관계가 회복된

로써 그역활을 감당하였고 이후 간증

한‘말씀이 육신이 되어’라는 제목으로,“아

(방송 대표)의 광고와 친교기도로 헌신예배

다"고 강조하였다.

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고 하였다.

기예수가 이 세상에 오신다는 말씀이 육신이

를 마쳤다. 문의전화 302-898-6285.

원하시는 인간관계회복'이라는 주제 로 특강을 가졌다.

2018년 대한민국 진중 세례식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교회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한국군선교회 필라지회에서는 2018년 진중세례식을 아래와 같이 갖고자 합니다. 각 교회 목사님과 장로님, 성도님들의 참석을 바라며 가능하면 재정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바랍니다. 진중세례식은 아주 특별한 선교이며,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교회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믿음 아래 군에 입대한 젊은이들을 예수 믿게 하는 사역입니다.

2018년 4월 7일(토요일) 오후 1시 30분-4시 진중세례식(4000명) 장 소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새예배당 강 사 제니여행사(215-782-1400, 267-230-1842) Hellen Park 항공요금 $990.00(12월말까지 예약자에 한함. 아시아나·대한항공. 뉴욕 출발) 일 시

문 의 이대우 목사(267-577-0392), 김영천 목사(215-917-3315), 박상욱 장로(610-203-4364) 군선교 후원: 교회 및 단체후원 연 $300 이상, 개인후원 연 $100 이상, 이사후원 연 $300 이상 Pay to Order: Military Evangelical Association Korea of Philadelphia (MEAKP) 후원금 보낼 주소: 회계 안주환장로 Mr.Joo Hwan Ahn 111 Kathleen Ave. Delan, NJ 08075 회 장: 이대우 목사(267-577-0392) leedaewoo19126@gmail.com 총 무: 김영천 목사(215-917-3315) cheonkim215@gmail.com 서 기: 강학구 목사(267-679-4598) kanghakkoo@gmail.com.)

선교여행일정 4월 2일(월) 뉴욕 12시 출발, 3일 제주 도착, 4일-5일 이기풍선교기념관, 해병대 9여단 방문,우도 해녀와의 만남,6일 논산 도착, 7일 진중세례식 2018년 한국진중세례식 참가신청서와 참가비를 1월 31일까지 회계 안 주환 장로님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이메일 신청도 가능합니다, 진중세 례식 행사만 참여하실 분은 참가신청서를 보내신 후 육군훈련소 연무대 군인교회로 직접 오셔야 합니다. 단, 항공티켓은 12월말까지 예약자는 $990.00)

한국군선교회 필라지회 진중교회 세례식 참가 신청서 한글 이름

영어 이름

생년월일

여권번호

교 회 명

유효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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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연회비)

전

화

제 주 도

$300, 항공료

종교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내가 만난 예수님”

제297회 - 화요기도회 김정도 목사 초청

‘맨해튼 천사’ 조이스 김 초청 간증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은 지난 12 월 26일(화) 오후 7시 30분 방송 예

굿뉴스인터넷복음방송은 지

목회자의 길로 인도하시어 필라

배실에서 김정도 목사(둥지교회, 사

난 12월 21일(목) 오후 3시 방송

델피아 지역에서 이민목회를 하

진)를 초청해 '예수님을 기다리며'

세미나실에서 '맨해튼 천사' 조

게 이끄셨다. 어려운 여건이지

의 주제로 제 295회 화요기도회를

이스 김 선교사(사진 왼쪽)를 "

만 가정과 자녀와 목회를 협력

진행하였다.

내가 만난 예수님" 프로그램에

하는 사모로써의 책임을 감당하

예배인도에 김치수 목사(예루살렘

초청하여 인터뷰 하였다.

기 위하여 뉴욕 맨해튼에서 무

교회/방송위원), 피아노 반주에 이

조이스김 선교사는 한국 육

역회사를 창업하여 '맨해튼 천

선숙 사모(글로벌장로교회/방송위

군사관출신인 김종수 소령을 중

사' 라는 호칭까지 받으며 어려

원), 찬양인도에 천조웅 목사(휄로

매로 결혼하여 그동안 삶 속에

운 이웃과 특별히 소수민족을

쉽교회)가 수고하였다. 신앙고백 후

서 예수님을 만나 새로운 삶으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며 전도를

찬송 301장(통 460)을 불렀고, 정

로 변화받고 가정의 연합과 순

하였다고 간증하였다.

원수 장로(방송위원)가 대표기도를

지금은 자녀들이 성장하여

했다. 말씀증거에 나선 김정도 목사

중령으로 예편한 남편을 따

오직 예수님만 의지하고 열심히

는 에스라 7:9절의 말씀을 인용해 '

라 미국유학의 길을 떠나게 하

교회에서 봉사하며 믿음으로 바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시어 경제학 석사를 마치고 웨

르게 살아가는모습이 감사하다

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스트민스트 신학교를 졸업하고

고하였다

종을 덕목으로 삼고 살아왔다.

●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볼 때 나의 생각

로 통일이 이뤄지도록, 정원수 목사

과 나의 능력으로 실행할 때는 언제

는 한반도와 미국의 지도자들이 하

나 어려움이 뒤따르며, 모든 것을 하

나님을 경외하며 나라를 세워 나갈

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의지와 하

수 있도록, 정상인 목사는 한국과 미

나님의 뜻에 따라 행할때 반드시 이

국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선교사 파

루어 주신다는 것을 믿고 100% 의

송에 적극적으로 후원을 할 수 있도

지해야 된다“며 ”지난 1년을 되돌아

록 기도했다. 김치수 목사는 필라델

보아도 내 생각대로 이뤄진 일들은

피아・남부뉴저지・델라웨어교회

하나도 없다”고 간증하였다.

협의회와 필라목사회・장로회가 복

중보기도인도를 맡은 정상인 목사

음전파에 합심할 수 있도록, 조인순

(성언장로교회/방송위원)는 찬송

사모는 최영호 선교사(일본)・김

549장(통 431)을 부른 후 합심기

만우 자비량 선교사(중동)・계덕호

도로 필라순복음선교교회 김동헌

선교사(한국섬마을)의 건강과 물질

목사와 김세훈 목사의 건강 완쾌를

후원을 위해, 김정은 선교사(예루살

위하여 합심기도 후 방송국 사옥 마

렘교회)는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자

련을 위한 건축헌금 후원에 참여 할

하는 이웃을 위해 각각 기도 드렸다.

수 있도록, 방송 사역의 재정적 후

찬송 425장(통 217)을 부른 후, 김

원으로 기드온 300용사(매월 10

정도 목사가 방송사역 동역자와 재

불) 가입을 위하여, 본방송 문서선

정후원자를 위한 기도와 축도를 하

교를 후원하는 코리아위크 종교섹

면서 제295회 화요기도회를 모두

션 광고후원을 위하여, 본방송국 이

마쳤다.

전(둥지교회 옆 길 건너편 단독건물 (임부동산 2층))을 위하여 기도하

<298회 화요기도회>

였다.

일시: 2018년 1월 2일

중보기도 시간에 김주현 목사(예수

설교: 이재철 목사(필라밀알선교단

님살피세족장로교회)는 한국과 북

장/필라델피아목사회장)

한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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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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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황삼열목사의 성 경 이 야 기

누군가 미국교회는 영적으로 1마일 (mile)이나

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한다는 것이다 (8-9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 얼마나 유익된다

길지만 그 깊이는 1인치 (inch) 밖에 되지 않는다

절). 성도의 정체는 그속의 담긴 보배로 인해 정립

는 것을 말할 뿐 아니라 많은 다른 사람들에게까

고 묘사한적이 있다. 아마 고린도교회가 그랬던

된다.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은 것을 몸에 짊어짐은

지 감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한다고 했

것 같다. 과연 현시대의 교회는 어떤가? 매우 정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다. 영적 깊이를 체험하고 싶으면 하나님의 말씀

직하게 묻고 답을 해보라. 바울은 그리스도를 믿

(10절). 스스로 자신의 정체를 정립할 수 없다. 성

을 선포함을 배워라.

는 믿음의 깊이가 없음을 걱정했다. 첫째, 고린

도의 정체는 예수의 죽음과 생명으로만 정립될 수

도교회에서와 같이 숨은 부끄러운 일, 궤휼로 인

있다. 이 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믿음의 깊이는 있

셋째, 깊이 들어가려면 날로 새로워져야 한다 (16

한 행위, 하나님의 말씀의 혼잡함으로인해 믿음

을 수 없다. 예수의 죽음을 맛본자만이 예수의 생

절하). 이것을 성화라 한다. 바울은 성화됨을 여

의 깊이가 있을 수 없음을 지적했다 (2-3절). 둘

명안에서 깊이 자랄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을 예

러가지로 여러 서신들을 통해 설명했다. 여기에

째, “이 세상의 신”의 영향력으로 인해 많은 “자들

수의 생명으로 끓어들이는 일을 할 수 있다 (11-

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

의 마음을 혼미케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12절). 이것이 사역이다. 영적깊음은 사역으로

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16절). 몸은 자연스럽게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되었다고 했다 (4절). 그

연결되기에 영적깊음이 없이는 다른 사람을 섬길

약해저 간다. 그러나 속사람은 초자연적으로 새

렇다면 어떻게 깊이를 추구할 수 있는가? 그 답은

수 없다. 영적 깊음을 체험하고 싶으면 진심으로

롭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속 사람을 거룩하

6절에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

사역에 임하라. 다른 사람을 섬겨라. 이것이 바울

게 하신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는 것이

의 가르침이다.

거룩하게 하시고” (데살로니가전서5:23절). 그

다. 이것은 무슨 의미인가?

황삼열 목사 Christ Life Church 4110 Butler Pike, Plymouth Meeting PA 19462 pastorsamhwang@outlook.com 215 530 4922 문의・상담 환영

렇다면 우리의 영의 눈을 보이는 곳에 두는 것이 둘째, 깊이 들어가려면 믿음의 마음을 선포해야

아니라 보이지 않은 곳에 둔다면 깊은 영성에 들

첫째, 깊이 들어가려면 질그릇에 담긴 보배의 의

한다 (13절).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

어간다 (18절). 이렇게 하나님께서 붙잡으신다

미를 깨닫알야 한다 (7절상). 보배는 그리스도요,

으니 우리도 믿는 고로 또한 말하노라”. 하나님의

면 깊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질그릇은 우리이다. 이것을 진정으로 깨닫는다면

말씀을 선포한다는 것은 믿는 것을 증거한다는 것

의 깊지못한 영성에 대해 언급해왔지만 이젠 더이

“이는 능력의 심히 큰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

으로 표현했다. 영적 깊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

상 거기에 관심이 없어 보인다. 그의 초점은 어떻

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는 것이다 (7

하고, 증거하고, 선포함으로 믿음을 증명하는데

게 하든 영적 깊은 곳으로 그들을 인도하는 것이

절하). 그리스도가 우리의 전부가 된다면 “우리

있다. “모든 것을 너희를 위하여 하는 것은 은혜가

기에 그는 강하게 고린도교회를 향해 도전했으며

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많은 사람의 감사함으로 말미암아 더하여 넘쳐서

오늘의 교회에게도 강하게 도전하고 있다. 깊은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꺼꾸러 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5절).

데로 가라고…. 새해엔 꼭 그렇게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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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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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신청기 목사와 함께 하는

살롬 은목교회

성/경/퀴/즈

살롬한인은목교회 215-917-7194 성경신학연구원 www.bibletheologicalinstitute.com

제151회 다말-유다 가문의 대를 이은 여인 로 알고 그녀와 동침하였다. (4) 다말은 시부 유다에게 석 달 후, 임신이 알렸다. 유 다는 며느리가 행음함으로 임신한 줄로 알고 며느리에

Shalom Senior Church

게 화형 선고를 내렸다. 그러나 다말은 시부에게 받았 던 약조 물을 보임으로 자신의 정당함을 인정받았다. 유다의 행위는 육체적 욕정에 의해 유발된 것이지만 다

롬은목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로써 은퇴하신 목사님과 홀사모님들을 중심으로, 뜻이있는 평신도님이 함께 모이고 있는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서 유일한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말의 동기는 유다 가문의 후계자 계승에 대한 의무감이

은퇴하신 목회자님이 연합하여 말씀과 기도로 이 지역 후배목회님에게 아름다운 목회의 모범을 보여주며, 지역복음화를 위 하여 함께 기도와 복음전파와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공동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언급된 첫 번째 여인. 자신의 책

살

뜻이있는 모든 한인 동포여러분을 환영하 며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었다. (5) 결국 다말은 쌍둥이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고, 베 레스는 다윗의 10대조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에 오르게 되었다(마1:1-6).

3. 장점 임을 끝까지 수행했다.

4. 단점 대를 이으려는 목적으로 시부를 유혹하는 비도덕적인 방법을 사용했다.

1. 인적 사항

5. 교훈

① ‘다말’은 ‘종려나무’란 의미이다.

⑴ 다말의 잉태가 시부에게 알려지자 당장에 그녀를 화

② 유다의 장자 엘의 아내이다(창38:6).

형 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다말의 시부 유다는 하나

③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다(창38:27-30)

님께 죄를 짓는 일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 앞에서 자신

④ 가나안 사람이다.

의 체면을 염려했다. 그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는 것 을 두려워했다면 그 동안 다말을 버려두진 못했을 것이

2. 생애 주요 사건

고, 석달 전 자신의 행음을 기억하고 그녀에게 그런 가

다말은 근친상간(近親相姦)이라는 놀라운 방법으로

혹한 판결을 내리는 데 매우 괴로워했을 것이다.

유다 가문의 대를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언급

⑵ 다말이 범죄 함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계보에

된 여지이다. 다말은 불의한 방법으로써 하나님의 의

올랐다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죄를 승인하신다는 사실

를 드러낸 여인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룻 4:12,18;롬

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의 실패까지도 그분의 역

3:5-8).

사에 사용하셨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1) 다말은 메소보다미아 지방에서 가나안으로 살러

성경은 영웅전이 아니다. 이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계

온 야곱 집안 유다의 장자 엘의 신부로 간택되었으나,

획에 자신이 사용되었다는 행복한 경험을 한 죄많은 사

기대와 달리 남편은 경건치 못한 사람으로 하나님의 진

람들의 이야기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노를 사 죽임을 당했다(창38:1-8). (2) 다말은 히브리 율법에 따라 차남인 오난과 결혼하

성경 퀴즈 문제

였으나, 오난의 잘못으로 오난은 죽게 디고, 또 다시 셋 째 아들 엘과 결혼하기로 하고 기다렸으나, 유다는 셀

➊ 다말은 제일 처음 누구와 결혼 했나요?(창38:6).

라가 장성한 후에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 그 이유

➋ 다말의 두번째 남편 오난은 무슨 악을 행하므로 죽

는 셋째 아들도 두 아들의 전철을 밟아 죽을까 두려워 하였기 때문이었다(창38:8-11) (3) 이 사실을 알게 된 다말은 부도덕한 방법으로 시부 와 관계 맺게 되었다(창38:12-30). 아내를 잃은 시부 유다가 딤나로 양털 깎는 것을 감독하러 온다는 소문을 듣고, 창녀로 변장하여 유다를 만났다. 시부 유다는 자 신의 도장과 끈을 약조 물로 주고 며누리 다말을 창녀

샬롬은목교회 주일예배:오후2시 원로목사: 신청기(Rev.Abraham C Shin) 615 Cowpath Rd. Lansdale, PA 19446 E-mail: shalomkpc@hotmail.com

문의 및 상담:

215-917-7194

게 되었나요?(창38:9) ➌ 창녀로 변장한 다말은 시부와 관계를 맺을 때 무엇을 약조물로 받았나요?(창38:18) ➍ 다말은 낳은 두 아들의 이름은 무엇입니까?(창 38:27-30) ➎ 다말이 낳은 아들 베레스는 다윗의 10대조가 되어 누구의 족보에 오르게 되었나요?(마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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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천 조 웅 목 사 의

●

성 령 칼 럼

영감과 성령 육체는 배고픔과 아픔과 추위와 더위를 느낄 줄 아는 것이 정상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혼

아버지의 사정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 근거 가, 고린도전서 2장 11절 말씀이다.

도 이러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 보통 이것을‘영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외에는

감’ (靈感) 이라 한다. 신령한 감각이라는 것이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

다. 영적 사람에 있어,‘영감’ 만큼 귀중한 것은

의 영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다시 말

없다. 마치 신체에 감각이 없는 문둥병 환자처럼

해, 성령으로 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사정을 알

영적 감각이 없다는 것은 영적으로 치명적인 것

수 없다는 뜻이다. 누구든지 성령의 인도를 받는

이다.

자만이 하나님의 사정을 알고 하나님의 일을 하

어린 아기는 이성이 미 완숙된 상태에서도 엄

게 된다.

마가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을 인식한다. 그래서

불효 자식은 아버지의 사정을 모른다. 아버지

그 아기는 엄마한테 가야만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의 사정을 알고 아버지의 심정을 아는 자가, 곧

고 생각하여 엄마를 애타게 찾는다. 왜냐하면 엄

효자이다. 이처럼, 효자가 아버지의 사정과 심

마의 품에 안길 때에 비로소 마음이 놓이기 때문

정을 알듯이 하나님의 사정을 아는 자들이 하나

이다. 우리는 어린 아기가 자기를 사랑하는 엄마

님의 사람이요,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일꾼

의 사랑을 느끼듯, 하나님에 대해 이와 같은 인

이다.

식과 감각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영감 있는 그리스도인인 것이다. 육체에 시장기

그러므로, 신앙에 있어서 영감은 필수중의 필 수이다.

가 느껴질 때는 무언가 먹어야 하듯이, 영(靈)도

과거의 사역 자들은 오직 그리스도를 위한 사

시장기를 느끼는 것은 똑 같다. 말씀의 기갈 증

역 자들이었지만, 지금의 사역 자들은 이에 더

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내 살과

하여, 그리스도께서 세우 신 자들을 위한 사역

피를 받아 먹으라 하셨다.

자들인 것이다. 과거에는 주님 나라를 위해 전심

다시 말해, 주님의 말씀을 예수의 살과 피를

전력했으나 지금은 이에 더하여, 성도의 사랑을

먹듯이 받아 먹으라는 것이다. 설교가 무엇인

위해 목숨을 거는 것이다. 과거에는 그리스도에

가? 신령한 식사를 하는 것이다. 떡을 떼고 잔을

게 나아가기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지금은 복음

돌리는 시간만 성찬이 아니라 예수의 살을 먹고

을 전하기 위해 생명을 다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피를 마시는, 즉 그의 영을 먹고 마시는 주일 예

복음을 전하는 자가 핍박을 받았으나 지금은 성

배 시간도 신령한 성찬인 것이다. 구약 시대에는

령을 말하는 자가 핍박을 받는다.

특별히 영감이 있는 주의 종들을 택했다. 하나님

그러나 성령으로 아니하는 영감이란 존재하

은 그들을 성령으로 감동시켜 선지자로 쓰셨다.

지 않는다. 믿음은 반드시 영감으로 인도되는

그때나 지금이나 영감은 성령으로 말미암기 때

것이요, 영감은 반드시 성령의 이끌림을 받는

문이다.

것이다.

과거 다윗 왕을 보면, 그가 제일 두려워했던

그러기에, 그리스도께서 보좌에 앉으신 것과

것이, 바로 자기 속에서 영감이 거두어지는 것이

같은 그 일에 동참하려는 자들은,“성령을 받으

었다. 그래서 그는,“내게서 성신(성령)을 거두

라!”는 주님의 명령을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이다.

지 마소서”라고 기도했다.(시편51:11) 데살로

(요20:22)

니가 전서 5장 19절에, ‘성령을 소멸치 말라’ 한 것도 영감을 소멸치 말라는 뜻이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니이다.”라는 베드로의 신앙고백도 영감에 의해서 가능했다. (마16:16)“성령으로 하지 않

교회의 시작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친히 성령 충만을 받으셨습니다. (요1:32)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으로 시작해서 순교하는 날까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들은“성령을 받으라”명하신 주님의 명을 죽기까지 순종했습니다. (요20:22) 그래서 초대 교회가 태동되고 조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성령이 인도하시고 성령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사도행전의 원형을 닮아가는 교회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성령 사역에 총력 하는 교회입니다.

보내주신 다음부터였다. 이 말에는 그 누구도 토를 달 수 없다. 그 때부터 우리 인류의 유익이 시작된 것이다. 영감과 성령은 방향을 같이하는 것이다.

이 시대 바로 그런 교회

고는 예수를 ‘주’ 라 할 수 없다.” (고전12:3) 는 말 씀도 그렇거니와 예수를 위해 살려는 신령한 봉

-할렐루야!-

사도 영감을 좇아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빌3:3) 요즈음 자동차는 어두운 밤이 되면 자동으로

휄로쉽교회 천 조 웅 목사

헤드라이트를 켜 주어 앞길을 환히 비춰 주듯이,

8707 West Cheltenham Avenue Wyndmoor, PA 19038

영감은 캄캄한 신앙의 진로를 밝혀 주어 어떻게 나아가야 할 바를 알게 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바둑을 두는 사람에 의해서 바둑 알이 움직여지 는 것처럼 영감은 성령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즉 영감 있는 신앙이란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이

천조웅 목사

절대적이다. 왜냐하면 성령으로 신앙하는 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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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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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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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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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정치•사회 •국제

SECTION E

제 309호 2017년 12월 29일

20:19로 두동강 난 국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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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도장’ 찍을 일만 남았다… 박지원파 실력행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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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285.2000 와 나란히 참석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유승

어간다” 며“투표를 거부해 투표가 성립하지

명은 대체로 안철수 대표에 동조하는 의원

민 대표는“안 대표와 국민의당의 미래 개혁

않도록 하는 게 갈등을 봉합하는 최선의 선

들이다.

바른정당과의 통합 및 안철수 당대표 재

세력이 오로지 통합과 개혁, 이것만을 가지

택” 이라고 밝혔다.

신임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의당‘전당원

고 돌파해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비공개

이에 앞서 통합에 반대하는 의원 및 당원

갑)ㆍ이언주(광명을)ㆍ이찬열(수원갑) 의

투표’ 가 27일 시작됐다. 안철수 대표는 통

로 진행된 이날 초청 대화에서 안 대표는 통

들로 구성된 '나쁜투표 거부 운동본부'는 25

원과 오세정ㆍ이태규ㆍ김수민 의원 등 비

합 정당에 대해“수도권 중심의 젊은 정당” 합 정당의 초기 지도체제에 대한 바른정당 이라고 구상을 밝히며 투표를 촉구한 반면 원외위원장들의 질문에“공동대표 체제 또

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 '전당원투표 금지

례대표 10명이 참여했다. 호남 의원 중에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당무위원회를

선 김동철(광주 광산갑)ㆍ권은희(광주 광산

반대파 의원들은‘투표 보이콧’ 을 강조하

는 합의 추대의 방식” 을 언급했다고 이종철

통과한 전 당원 투표를 막기 위한 실력행사

을)ㆍ송기석(광주 서갑) 의원과 김관영(군

며 안 대표를 향해“대표에서 물러나는 게 도

바른정당 대변인이 전했다. 안 대표는 통합

에 돌입했다.

산)·손금주(나주-화순)·주승용(여수을)

의” 라고 촉구했다.

정당의 비전에 대해“수도권 중심의 젊은 정

이날 가처분신청에는 의원 20명(김경

의원 등 6명이 함께 했다. 손학규 국민주권

당을 표방하겠다” 고 밝혔다고 참석자들은

진·김광수·김종회·박주선·박주현·

개혁회의 의장의 복심(腹心)으로 알려진 이

전했다.

박준영·박지원·유성엽·윤영일·이상

찬열 의원이 통합 찬성쪽에 섰다.

국민의당이 두 동강 났다. 이미 선전포고 상태를 지나 내전에 돌입한 상태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자처해 당원들을 향해“투표에 꼭 참여해 새

이들은 수도권 출신의 김성식(서울 관악

로운 역사를 써달라” 고 호소했다. 안 대표는

통합 반대파는 전당원투표를‘나쁜 투

돈·이용주·이용호·장병완·장정숙·

박지원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더불어민주

표’ 로 규정하며 보이콧하고 있다. 박지원 의

정동영·정인화·조배숙·천정배·최경

올려 "바른정당은 자신들이 보수라며 이를

당은“두려워” 하고, 자유한국당은“걱정한

원은 이날 페이스북에“보수대야합 합당, 통

환·황주홍)이 이름을 올렸다.

훼손하는 통합을 거부한다"며 "혈액형이 다

다” 고 주장하며“당 밖의 불순한 통합 반대

합은 혈액형도 다르고 정체성과 가치관이

이들은 바른정당과의 통합을‘보수 세력

음모가 있다면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 고말

다르기에 실패한다” 며“당을 분열시키고 당

과의 야합’ 으로 규정하며 반대하고 있다. 다

했다. 안 대표는 통합 일정과 관련해“(내년)

원에게 큰 상처를 주는 나쁜 투표를 계속 거

수가 호남 지역구 의원들이다. 박지원(목포)

반면 이날 친안(친안철수)계 인사인 김철

2월에는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덧

부해서 당을 살리자” 고 당원들을 향해 촉구

ㆍ정동영(전주병)ㆍ천정배(광주 서을) 의원

근 대변인은 페이스북 글에서 "반대파의 가

붙였다. 전당원투표를 금지해달라며 반대

했다. 정동영 의원도 페이스북에“안 대표가

등 호남 지역구 의원 17명과 이상돈ㆍ박주

처분신청은 소가 웃을 일"이라면서 "전당원

파 의원 19명이 낸 가처분 신청을 이날 서울

국민의당 대표가 된지 넉달이 지났지만 당

현ㆍ장정숙 의원 등 비례대표 3명이 동참했

투표는 정당하고 합법적인 '당원주권주의'

남부지법이 기각하면서 안 대표 쪽은 다소

에 분란을 일으킨 것 말고는 아무 것도 기여

다. 또 그간 중립파로 분류됐던 이용호 정책

에 입각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짐을 덜었다. 이날 저녁 8시 기준 투표율은

한 것이 없다” 며“안 대표가 즉각 대표에서

위의장과 김종회ㆍ윤영일 의원 등도 이름

14.11%로 집계됐다. 투표는 30일까지 진행

물러나는 것이 당원들과 의원들에 대한 도

을 올렸다.

되며 결과는 31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의” 라고 주장했다.‘중재파’ 로 분류돼왔던

이들 운동본부는 26일에는 국회 본관 앞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주선 의원은 <문화방송>(MBC) 라디오

에서 '보수적폐야합 반대, 국민의당 사수대

에 나와“찬반 양쪽이 격렬한 운동을 하면 당

회'를 열어 세몰이에 나선다.

안 대표 초청 대화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은 사실상 쪼개지고 갈라져 분당 상태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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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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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비자, 한국 절반 뚝↓·인도 중국 2배 쑥↑ 트럼프 취임후 비자 승인율 73%로 급락 인도와 중국이 전문직 취업비자(H-1B)

취득이 이 기간 늘어난 국가는 네팔이 유일

를 싹쓸이하면서 한국 등 대부분의 다른 국

할 정도로 17개 국가들의 H-1B 취득이 줄

가들은 H-1B비자 취득이 갈수록 어려워지

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H-1B 비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26일 공개

자 심사가 크게 강화돼 H-1B 비자 승인율

한 지난 2007회계연도부터 2017회계연도

이 11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분

까지 지난 11년간의 H-1B 비자 처리현황

석됐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H-1B 비자

2017회계연도의 경우, H-1B 비자 승인

취득은 이 기간 절반 수준으로 급락한 반면,

률(취득자 대비 신청자 비율)은 73%로 집

인도와 중국인의 H-1B비자 취득은 2배 가

계됐다. 이는 오바마 재임 마지막 해였던 지

까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난 2016회계연도의 87%에 비해 14% 포

지난 9월말로 회계연도가 마감된 2017

인트가 급락한 것이어서 트럼프 행정부들

회계연도의 경우, H-1B 비자를 취득한 한

어 이민당국의 H-1B 비자거부가 크게 늘

국인은 4,328명으로 최종 집계돼 전년 대비

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H-1B 비자 승인

200여명이 줄었고, 지난 2007회계연도의

율은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대체로

8,562명과 비교하면 4,200여명이 감소한

75~79% 범위에서 소폭의 등락이 반복됐 고, 2015년과 2016년 83%와 87%로 비교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H-1B 비자 취득은 지난 2009

해 2,000여명이 늘었고, 2007년에 비해서

H-1B 비자 프로그램에서 밀려나는 추세가

회계연도에 소폭 증가세가 일시적으로 나

는 13만 5,000여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

뚜렷하게 나타났다.

타난 것을 제외하면, 지난 11년간 지속적인

타났다. 중국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2007

캐나다의 경우, 2007년 1만 2,230명에서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년 2만 6,370명이던 H-1B 비자 취득자는

2017년 4,010명으로 1/3 수준으로 급락했

2017년 4만 1,475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

고, 1만 730명이던 필리핀도 3,770명으로

난 것으로 나타났다.

급감 추세가 나타났다.

반면, 인도인과 중국인의 비자 취득은 이 기간 급증세가 이어졌다. 인도의 경우, 2017회계연도에 30만

인도와 중국의 H-1B 급격한 증가세와

H-1B 비자 취득이 많은 상위 20개 국가

2,293명이 H-1B 비자를 취득해 전년에 비

는 대조적으로 한국 등 여타 국가들은 점차

들 중 인도와 중국을 제외하고, H-1B 비자

적 높은 승인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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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2017 지구촌 올해의 사진 다사다난했던 2017년도 이제 마무리된다. 2017년을 상징할 수 있는 장면을 모아 ‘올해의 사진’을 선정했다. 내년에는 지구촌 모든 곳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꼬마야, 이리 와”

“힘 좀 더 내봐요!”

8월25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시아파 이슬람 사원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30여 명이 죽거나 다쳤 다. 아프간 경찰이 공격 대상이 된 이슬람 사원을 배회하던 4살 소년 알리 아흐마드에게 어서 이쪽으로 피하라고 다급히 손짓하고 있다.

미얀마 정부의 박해를 받는 소수민족 로힝야들이 11월1일 군과 경찰을 피해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국경을 가로지르는 나프강을 건너 방글라데시 팔롱칼리에 도착하고 있다. 한 여성이 제방을 잘 오르지 못하자 이를 지켜보던 사진기자들이 여성의 팔을 잡아 올리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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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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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사법원(한국의 대법원)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직후인 5월24일, 대만 젊은 이들이 타이베이 사법원 청사 앞에 모여 이번 결정을 환영하고 있다. 대만은 이 결정 으로 아시아에서 처음 동성 결혼을 인정한 나라가 됐다.

키프로스에 정착한 시리아 난민 암마르 함마쇼가 9월10일 니코시아 교외의 코키 노트리미시아 난민캠프에 도착한 자신의 아이들 손에 입을 맞추고 있다. 올해 7년 째 이어지는 시리아 내전으로 난민 수십만 명이 유럽으로 밀려들었다. 그 결과 올해 유럽 각지에서 반이민 정책을 주장해온 유럽의 극우 정당들이 약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7개국 국민에게 미국에 90일간 입국할 수 없 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놓자, 이에 반대하는 무슬림들이 1월29일 텍사스 댈러 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이슬람식 기도를 올리며 항의하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이틀 앞둔 7월5일, 좀비 모습의 시민들 이 ‘1천 개의 모습’이라 하는 행사에 참가했다. 온몸을 잿빛 진흙으로 칠한 채 좀비 처럼 비틀거리며 도시를 배회하다 옷을 벗고 인간의 모습을 되찾는다.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잊었던 ‘인간의 연대’라는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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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환율일 연속 연 최저치 경신 28일 원·달러 환율 1070.5원 마감…3.6원↓ 2년8개월 만에 최저치 경신…"추세 지속될 듯" 원·달러 환율이 1070.5원까지 추락했다. 연중 최

국내 유가증권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두

저치가 하루 만에 또 깨졌다. 2년8개월 만에 최저 수준

드러졌던 점도 원·달러 환율을 눌렀다. 28일 마켓포

이다.

인트에 따르면 서울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

들은 1793억원 넘는 매수 우위를 보였다. 최근 대체적

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074.1원) 대비 3.6원

으로 매도세를 유지하던 외국인이 돌아오자 원화 가

하락한 107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5년 4월

치도 뛴 셈이다.

28일 1068.6원으로 마감한 뒤 최저치다. 장중에는

이처럼 원·달러 환율이 예상보다 하락하면서 이

1070원까지 내려갔다. 2015년 4월30일(1068원·저

날 외환당국의 개입성 물량도 유입된 것으로 추측된

가) 이후 최저치다.

다. 원·달러 환율은 한 때 1070.0원을 터치했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

도 1060원대까지 추락하지는 않은 것은 당국의 개입

승했다는 뜻이다. 지난 26일 원·달러 환율은 연저(年

덕분인 것으로 시장은 파악하고 있다. 시중의 한 외환

低)점을 기록했다가 하루 만인 어제(1074.1원) 그 기

딜러는“이날 장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원·달러

록을 경신했는데, 이날 다시 그 기록을 경신했다.

환율이 낙폭을 키우자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

그만큼 원화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날

는 물량이 유입됐다” 고 말했다.

외환시장이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만큼 원·달러

앞으로도 원화의 강세 압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

환율에 대한 포지션 플레이(베팅)보다는 네고 물량,

다. 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최근 원화 가치

결제 수요 등 실수요 중심의 수급이 장을 주도하고 있

상승이 기조적으로 보여 당분간 이와 같은 추세가 지

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도 소화되지 못한 네고 물량이

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남아 있었던 셈이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

네고 물량이란 수출업체들이 물품대금으로 받은

산 53억8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려는 수요다. 달러화 가치가 높

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949.24원이었다. 달러·

다고 생각될 때 유입된다. 반대로 결제 수요는 수입업

엔 환율은 달러당 112.78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

체들이 원화를 달러화로 환전하려는 물량이다.

당 1.1929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었다.

시중의 한 외환 브로커는“최근 원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워낙 하락한 상태였기 때문에 미처 나오지 못 했던 네고 물량이 꽤 남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며 “그 물량이 올해 마지막장 막판에 대거 나오면서 환율 이 추가 하락했다” 고 말했다. 이날은 달러화 가치까지 내려 원·달러 환율 하락 을 도왔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 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 날 오후 5시20분 현재 92.65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종가 대비 0.39% 가량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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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 일방지시로 개성공단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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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가고 2018년 사랑스럽고 충직한 개의 해, NSC에서 최종 결정’ 前정부 주장 사실과 달라 최순실 개입 의혹은 못 밝혀 “중단 근거로 내세운 ‘임금 전용’ 문구, 靑이 삽입”… ‘정책혁신 의견서’ 발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대응 조치로

찾아주신 여러분께

혁신위는 또 당시 개성공단 전면중단의 주요 근거

결정 체계를 거치지 않은 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일

로 내세운 '개성공단 임금의 핵 개발 전용' 문구는 "충

방적인 구두 지시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분한 근거 없이 청와대의 의견으로 삽입됐다"고 밝혔

통일부 정책혁신위원회(혁신위)는 28일 개성공단

다.특히 당시 참고한 것으로 보이는 정보기관 문건은

전면중단을 비롯해 보수정부에서 이뤄진 주요 대북정

주로 탈북민의 진술 및 정황에 기초한 것으로 객관성

책의 점검 결과를 담은 '정책혁신 의견서'를 발표했다.

이 확인되지 않은 것이었으며, 해당 문건에도 '직접적

혁신위는 개성공단 전면중단 결정과 관련, "지난 정

인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표기돼 있다고 혁신위 는 설명했다.

의(NSC) 상임위원회 회의 이전인 2월 8일 박근혜 대

혁신위는 개성공단 중단 결정을 이행하는 과정에도

통령이 개성공단에서 철수하라는 지시를 내렸음을 확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혁신위는 안보적 위기 상황

인했다"고 밝혔다.

에서 대통령이 할 수 있는 통치행위라 하더라도 "해당

박근혜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로

조치는 반드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켓 발사에 따른 대응으로 지난해 2월 10일 개성공단

주장했다. 개성공단 철수를 결정했다면 헌법상 긴급

전면중단을 전격 발표했다. 당시 정부는 2월 10일 오

처분이나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른 협력사업 취소 등의

전에 열린 NSC 상임위원회에서 이런 방침이 최종 결

적법한 절차를 밟아 중단 조치가 이뤄졌어야 한다는

정됐다고 설명해 왔다.

의미다.

그러나 혁신위가 당시 통일부와 청와대 관계자들을

한해동안 저희 용화루를

는 못한 것이다.

이뤄진 개성공단 전면중단은 정부 내 공식적인 의사

부의 발표와는 달리 지난해 2월 10일 국가안전보장회

무술년이 왔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18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밖에 혁신위는 통일부가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및 태영호 전 북한 공사의 망명을 발표한 것

상대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는 사실과 달랐다. 확인 결과 지난해 2월 7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은 탈북 사안을 공개하지 않던 관례와 배치된다면서 "

직후 열린 NSC 회의에서는 개성공단 전면중단이 결

북한 정보사항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금지해야

정되지 않았다.

한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다음날 오전 김규현 당시 청와대 외교안보

혁신위는 "통일정책의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남북

수석이 홍용표 당시 통일부 장관에게 개성공단에서

관계에 전문성을 가진 통일부의 판단과 의견이 존중

철수하라는 박 대통령의 구두 지시를 통보했고, 이날

되어야 하며 일정한 자율성이 보장되어야 할 것"이라

오후 김관진 당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세부계획을

며 "무엇보다 통일부의 깊은 자기반성과 성찰이 필요

마련한 뒤 10일 발표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하다"고 당부했다. 김종수 위원장(가톨릭대 교수)을

혁신위는 "대통령이 누구와 어떤 절차로 이런 결정

비롯한 9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위는 지난 9

을 내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간 개

월 20일 꾸려져 3개월여간 대북정책 추진과정을 점검

성공단 전면중단 결정 과정에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해 '정책혁신 의견서'를 마련했다. 통일부는 앞으로 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지만 진위를 확인하지

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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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강회계사의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니다.

개인들이 은퇴자금을 저축하도록 장려하

를 Traditional IRA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

기 위해 정부는 세금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

로 사람들이 처음에 IRA를 고려하는 중요 한 이유입니다.

그 중에 오늘 드리는 말씀이 가장 중요하

는 것입니다. 물론 세금이 완전히 면제되

다고 생각합니다. 저축하는 것도 중요하지

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

그런데 막상 돈을 찾아 쓸 때에는 원금과

만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한 내용이기 때

면 사람들은 미래를 위해 잘 저축하지 않는

이자 인출액 모두가 소득으로 인식이 됩니

문입니다.매년 연말이 되면 절세 전략으로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은퇴를 위해 저축하

다. 따라서 매우 소액인 경우가 아니라면

진부하리만큼 자주 거론되는 것이 IRA입

려 한다면 세금혜택까지 주는 IRA를 마다

IRA를 은퇴 후 한번에 인출하여 쓰는 일은

니다. 그리고 은퇴구좌 하면 가장 먼저 떠

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거의 없습니다. 소위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르는 것도 IRA일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제 이 IRA에서 실제로 돈을 찾아야 할

사람들이 IRA account 하나 정도는 갖고

때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도록 하겠

RMD (Required Minimum Distribution)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2가지 생각할

습니다.

돈이 필요 없다고 해서, 세금을 내기 싫 다고 해서 IRA를 쓰지 않고 계속 있을 수가

내용이 있습니다. 첫째는,‘은퇴 준비를 위한 방법으로

Penalty

IRA money를 어떻게 써야 하는가?’ 입니

IRA 저축액은 59 ½세가 넘어서 인출

다. 어드바이저들도 이 두가지 질문에 대

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 전에도 돈

해 큰 고민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대부

이 필요하면 쓸 수는 있지만, 몇몇 예외 사

분은 Account open 또는 Contribution에

항을 제외하고는 인출액에 대하여 10%의

만 집중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Penalty가 붙기 때문에 적잖은 손해가 있

첫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내용이 너무 많 기 때문에 오늘은 두번째 질문에 대한 내용

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IRA는 본질적으로 목적이 뚜렷한 장기투자 Account입니다.

Income tax

되므로 무시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Capital Gain/Loss IRA는 Capital Gain 및 Loss를 인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인출액 전액은 인출 당 계산됩니다. 이것은 사실 인출전략보다도 운용전략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는 내

(또는 Agreement)의 약자입니다. 번역하 면 개인 은퇴구좌 정도가 될 것입니다. 즉,

에 따르지 않으면 엄청난 Penalty가 부과

시의 Ordinary tax rate에 근거하여 세금이

만 말씀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IRA는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없습니다. 70 ½세가 되면 정부가 정한대 로 인출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IRA가 최선인가?’ 이고, 둘째는,‘은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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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인출전략 지난 몇 주간 IRA에 대한 말씀을 나눴습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

저축액에 대하여 소득공제를 주는 IRA

용입니다.

E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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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올해 9월에 발표된‘서울대 다양

다양성 보고서를 만들자

상황은 다른 대학이라고 해서 크

제가 다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HCR

게 다르지 않습니다. 교육부가 2014

에 두번이나 선정될 정도면 상위 1%

율이 각각 40.5%와 43.2%로 나와

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

가 아니라 0.01~0.1%는 될 거란 소

있더군요. 여성 전임교원 비율은

면, 연세대와 고려대의 모교 출신 교

리도 들립니다. 그런 학자에게 안정

15.0%입니다. 그런데 비전임 전업

수 비율은 2013년 4월1일을 기준으

적으로 연구할 자리가 주어지지 않

교원/연구원 중엔 57.6%가 여성이

로 각각 73.9%와 58.6%에 이른다

는다는 건 정말 말이 안 되는 상황이

었습니다.

고 합니다.

라 해야겠지요.

요컨대 여성 전임교원은 매우 부

박은정 교수가 화제입니다. 클래

하지만 그렇게 특별히 뛰어난 연

족하고, 여성 비전임 교원/연구원은

리베이트 애널리틱스(옛 톰슨 로이

구자라야 출산과 육아 등의 부담이

외려 남성보다 많다는 역설적인 상

터)가 선정한 세계 상위 1% 연구자

나 사회적 편견을 극복할 수 있다면,

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입니다. 공과

(HCR)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기 때

그것도 정의롭지 않은 현실이긴 매

대학은 여성 학부생과 대학원생 비

문입니다. 박 교수는 경력 단절 주부

한가지라 여깁니다.

율이 15.5%와 16.5%, 여성 교원 비

로서 마흔을 넘겨 박사학위를 받은

율이 3.2%에 불과하다 합니다.

계약직 연구 교수였습니다.

ESC 대표·고려대 공대 교수

여성 전임교원을 늘리자는 주장 은 성비를 억지로 맞추자는 게 아닙

서울대에서 학부 과정을 마친 서

박 교수 사연을 소개한 기사의 제

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부자연

울대 교수는 전체 한국인 전임교원

목엔 박은정이란 이름 대신‘경단녀

스럽게 왜곡된 숫자를 자연스럽게

의 84.8%에 해당합니다. 이른바 타

박사’ 란 표현이 등장하고, 기사는

되돌리자는 이야기입니다.

이란 말로 시작됩니 교 학부 출신 교수가 15.2%에 지나 ‘흙수저 출신…’

운동장 바로 세우는 일을 더불어

다. 온갖 좋은 조건에서 엘리트 코스

해야 함은 물론입니다. 운동장 안에

지 않는다는 이야기지요. 15.2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여성

를 밟아온 연구중심대학 교수도 하

가만히 있으면 그게 기울어져 있음

전임교원 비율인 15.0과 아주 가까

기 어려운 일을 그런 이력의 소유자

을 알기 어렵습니다. 여성이나 타교

운 숫자입니다. 여성 교수와 타교 학

가 성취해냈다는 건 감동적인 소식

출신 교수 비율 등을 의식적으로 살

부 출신 교수는 그렇게 교수사회의

이었지요. 이 사실이 알려지자 카이

필 필요가 그래서 있습니다.

소수자로 남아 있습니다. 15.0%는

스트와 경희대가 박은정 교수에게

국내 대학으론 처음 발표된 서울

문제지만 15.2%는 어쩔 수 없다 여

정규직 교수 자리를 제안했고, 박 교

대 다양성 보고서가 반가운 까닭입

기는 서울대 사람들도 없진 않을 것

수는 경희대를 선택했다 합니다.

니다. 보고서에 나온 숫자들은 좀 걱

이런 이야기가 역경을 극복한 개

정스러워도 말입니다. 다른 대학들

그런 분들에겐 고등학교 성적과

인의 아름다운 성공담에 머물지 않

도 다양성 보고서를 만들기로 하면

표준적 입시 결과 하나로 어떻게 개

기를 저는 바랍니다. 그 안에 여성 연

좋겠습니다. 문제를 인식하는 게 먼

인의 잠재력을 한 번에 평가할 수 있

구자, 이른바 명문 대학을 나오지 못

저니까요.

입니다.

윤태웅

한 연구자, 비정규직 연구자들의 문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여성 비

성 보고서 2016’ 을 살펴봤습니다.

우리 사회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주요 현안을 명쾌하게 진단하는 시사 칼럼입니다

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정치•사회•국제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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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모든 사람을 도덕으로 평가하는 나라, 한국” 지한파 지식인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에서 ‘한국, 한국인론’

▲ 지난 10월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1주기 집회. 정치적 변곡점을 상징하는 촛불시위는 한국의 강렬한 도덕적 열정을 보여주는 시위로 평가받는다. …E1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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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12면에 이어

“한국 사회는 사람들이 화려한 도덕 쟁탈 전을 벌이는 하나의 거대한 극장이다. 한국 사회의 역동성과 손에 땀을 쥐게 하 는 스릴과 흥분은 항상 여기에서 유래한

●

E 13

서 한국사회를 두고 자율적 부문 없이 그저

세워 권력을 잡는 세력이 얼마나 도덕적이니

하게 본다. 그의 시각은 제목‘하나의 철학’

중앙정치권력으로 모든 게 휘감겨 돌아가는

않은가를 폭로하는 싸움” 이 된다. 상대의 도

에 응축되어 있다. 강렬한 도덕적 열망으로

소용돌이 사회라 평했다면, 오구라 교수는

덕을 싸잡아 비난할수록‘훌륭한 선비’ 가된

들끓기에 한국인은 모두 철학자다. 세세한

그 소용돌이의 중심에는 이(理)가 있다고 말

다. 이승만ㆍ박정희ㆍ전두환ㆍ노태우ㆍ김

속세의 그 무엇보다 이 세상이, 사람들이 무

하는 셈이다.

영삼ㆍ김대중 등 그간 정권교체 때마다‘민

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얘기들을

다.”오구라 기조(58) 교토대 교수가 최근 발

한국 사회는 모든 사람을 그 사람의 이(理)

족중흥’ ‘정의사회구현’ ‘보통사람의 시

뜨겁게 쏟아낸다. 반면 그 철학은‘하나’ 이

간된‘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 에서 내놓

함유량, 곧‘도덕 함유량’ 에 따라 평가한다.

대’ ‘신한국 창조’ ‘제2건국’ 처럼 우리 정권

기에 격렬한 투쟁을 피할 수 없다. 한국의 가

은 진단이다.

도덕의 영역과 무관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사

이야 말로 이전 정권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치관, 이념, 이데올로기, 종교 같은 것이 하나

조선시대 형성돼 지금까지 우리 삶에 지

람도 예외 없다. 뛰어난 운동선수나 가수라

도덕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연속성이 아

밖에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겉으로는 아무

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유교적 전통에 대

해도“경기 성적이나 노래 실력만으로는 평

니라 단절성을 강조” 하는 정치적 슬로건들

리 다양해 보여도 도덕적 완벽성에 대한 강

가받지 못하고, 자신이 얼마나 도덕적인가

이 연달아 태어나는 이유다.

박, 그 강박 간의 투쟁이라는 기본구조는 똑

한 해석은 늘‘제 논에 물대기’ 였다.‘유교

자본주의’ 가 한 예다.‘동아시아 4마리 용’ 를 국민들에게 납득시킨 후에야 비로소 스

오구라 교수가 보기에 이런 기질은 한국

같기 때문이다.

시절에는 한국인의 저력, 단합된 힘을 보여

타가 될 수 있는”사회다. 누가 먼저 더 높은

인에게 축복이자 저주다. 자신의 이(理) 함

첨단이라는 21세기 한국 사회도 변하지

주는 증거이자 자랑스러움이었다. 외환위

도덕적인 위치를 차지하느냐의 싸움이 일상

유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끊임없는 경쟁 속

않았을까. 탈민족주의, 세계화, 다문화주의

기 이후 글로벌 스탠더드 시절엔 혈연ㆍ지

적으로 벌어지기 때문에“올바르다ㆍ제대

으로 스스로를 던져 넣는다. 자신의 출신 성

에다 최근의 페미니즘까지, 다양한 가치가

연ㆍ학연으로 짜고 치는 적폐가 되어버렸

로ㆍ바람직하다와 같은 질서를 지향하는 말

분, 학력 등을 감안해 이 정도면 괜찮다며 적

비록 조금씩이라 해도 퍼져나가고 있지 않

다. 결과적으로 좋을 때는‘덕분’ 이고, 나쁠

들이 난무하고 대량으로 소비” 되는 사회다.

당히 체념하고 만족하고 사는 일본인, 혹은

은가 말이다. 오구라 교수는 단호하다.“한국

때는‘탓’ 이다. 오구라 교수는 8년 동안 서울

이런 이(理)의 사회는 이(理)의 함유량으로 1

서구인과 다르다. 한국인들은 나의 이(理) 함

사회의 근본적 구조는 아무 것도 바뀌지 않

대에 머물면서 한국철학을 공부한 지한파 지

등에서 꼴찌까지 한 줄로 사람들을 쭉 늘어

유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았다.‘이(理)’ 의 내용이 바뀌었을 뿐이다.”

식인. 이 책에는 오랜 공부와 관찰 끝에 그가

세울 수 있는, 철저하게 위계적인 사회다. 첫

수 있고, 또 실제로 그것이 가능하다고 굳게

누가 더 탈민족적이냐, 누가 더 다문화적이

정리한‘한국, 한국인론’ 이 오롯이 담겨 있

만남 등에서 나이ㆍ지위ㆍ학력ㆍ가문ㆍ고

믿는다. 단적으로 일본의 천민집단‘부라쿠

냐를 두고 경쟁을 벌일 뿐 경쟁 자체는 변함

다. 명과 암, 두 개의 얼굴이다.

향ㆍ부(富) 등 상대방의 이(理)가 드러나는

민’ 은 지금도 가끔 사회문제화되지만, 한국

이 없다. 한국사회는 좋게 말해 다이내믹하

지표를 단번에 파악하고 그에 맞게 잘 모시

의 천민집단‘백정’ 은 이런 강렬한 상승욕

고, 나쁘게 말해 투쟁적이다.

는 게 대단히 중요한 문제가 된다.

구에 힘입어 이미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한

오구라 교수가 보기에 한국에서 성리학, 주자학은 그냥 옛 이론이 아니다. 한국은“사 회 전체가 주자학” 이고“한국인의 일거수 일

동시에 극도로 반항적이며 혁명적인 사회

국의 급성장은 이런 열망 때문이기도 하지

투족이 주자학” 인 곳이다. 이유는 단 하나다.

이기도 하다. 오직 하나의 완전무결한 이(理)

만, 그 때문에 한국인은 스스로를 끊임없이

오직 하나의 완전 무결한 도덕,‘이(理)’ 로모

만이 대접받는 사회이기 때문에“자신의 삶

괴롭히며 살아가는 존재다. 한국인만의 독

든 것이 수렴된다는 원칙이 여전히 작동하는

이 얼마나 도덕적인가를 소리 높여 다른 사

특한 정서라는‘한(恨)’ 이란 이 열망이 좌절

사회이기 때문이다. 주한미대사를 지낸 그

람들에게 끊임없이 표현하지 않으면”안 된

됐을 때 생겨난다.

레고리 헨더슨이‘소용돌이의 한국정치’ 에

다. 이런 곳에서 권력 투쟁이란 곧“도덕을 내

오구라 교수는 이런 한국의 특성을 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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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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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2032년 美 제치고 1위 예상 “한국은 세계 8위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것”

▲ 인왕산에서 본 서울 야경. 한국이 오는 2032년 세계 8위의 경제대 국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같은 해 중국 경제는 미국을 추월할 것으

CBER은 2032년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가 각각 8위와 10위로 뛰어오를 것이라 고 예상했다.

국(12위), ▲프랑스(5위), ▲인도네시아(16

제치면서 세계 3개 경제대국 자리까지 올라

위) 순으로 꼽았다.

설 것으로 예측됐다. CEBR은 인도의 성장

블룸버그통신은 아시아 주요 경제국들

이 멈추지 않고 이어질 것이며, 금세기 후반 에는 1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로 예측됐다. 또한 인도는 내년에 영국과 프

CBER 보고서는 현재 세계 12위인 한국

이 내년에도 착실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랑스의 경제 규모를 앞지르면서 세계 5대 경

경제가 2022년 캐나다를 따라잡으면서 10

예측했다. CEBR은 2032년 세계 4개 경제

현재 16위에 올라 있는 인도네시아는

제대국 반열에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대국 자리는 중국과 인도, 일본 등 아시아 3

2032년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진입할 것으 로 전망됐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한국은 2027년 9위, 2032년 8위 자리에

개국의 차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싱크탱크인 경제경영연구소(CEBR)는 26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CEBR는 2032년 세

2032년 미국을 추월하면서 대망의 1위 자리

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중국(현재 2위), ▲

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네시아가 2032년까지‘세계 경제 톱

미국(1위), ▲인도(7위), ▲일본(3위), ▲독

현재 세계 7위인 인도는 내년 5대 경제대

10’ 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4위), ▲브라질(8위), ▲영국(6위), ▲한

국에 진입한 뒤 2027년에는 일본과 독일을

현재 주요7개국(G7) 멤버인 이탈리아 는 2027년 12위로 밀려 날 것으로 예측됐 다. 캐나다는 2032년에 12위로 처질 것으로 CEBR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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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9

과표의 재산정 (2) 필라델피아 인근의 델라웨어 카운티

20년간 써온 어느 카운티의 부동산 과표

값이 평균 두어 배 올랐다 하는 와중에도

(Delaware County)는 2018년부터 2020

총액이 150억 달러였다면, 새로 조사된 시

동네에 따라서는 값이 떨어진 경우도 있

년까지 3년간 관내 모든 부동산에 대해

가 총액은 300억 달러로 늘어나 있을 수 있

다. 그래서 과표가 조금 낮아졌다면 그에

과표(tax assessment)를 다시 산정한 후,

다. 이 카운티의 재산세 세입 예산이 1억5

그냥 만족할 사람도 있겠지만, 조금이 아

2021년부터는 그에 근거하여 재산세를

천만 달러라면 과표 총액이 150억 달러였

니라 많이 낮아졌어야 마땅하다, 그래야

부과할 예정이다.

을 때는 10밀의 세율을 적용해야 했다. 그

공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재산

이곳에서 과표의 재산정은 실로 20여

런데 새로 조사된 시가 총액이 300억 달러

정된 과표에 불만을 갖게 될 것이다.

년 만의 일이다. 인근의 다른 카운티들(체

로 나왔고, 이를 그대로 과표로 쓰고자 한

2021년도에 새 과표에 따른 재산세를

스터, 몽고메리, 벅스 등)도 머지 않아 과표

다면 세율을 5밀로 내려야 세입 예산을 맞

부과하고 그 1년간을 이의 신청 기간으로

재산정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관

출 수 있을 것이다. 세율을 조정하는 대신

정한다 함은 바로 위와 같은 이유들로 불

련하여 지난 주에 몇 가지 질문을 던지고-

과표 총액을 150억 달러로 유지하는 방법

만이 있는 사람은 그 기간 중에 이의를 신

과표의 재산정이란 무엇인가? 왜 그런 것

도 있을 수 있다. 조사된 시가 총액이 300

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을 하는가? 그게 부동산 소유주에게는 어

억 달러이므로 각 부동산의 조사 시가에

이의 신청을 할 때 현재의 과표가 잘못되

떤 영향을 미칠까? 이의 신청은 또 무언

50%(0.5)를 곱한 값을 과표로 채택하면 세

었다 하는 것을 입증할 책임은 언제나 신

가?-답을 찾아 보았다. 오늘은 그에 대한

율을 10밀로 그대로 두고 목표한 과세액

청자에게 있다. 이러 이러한 믿을 만한 자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을 얻을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시가와 세

료에 따르면 우리 집, 우리 건물, 우리 땅

과표란 재산세의 부과 주체인 정부가

율을 동시에 조정하는 방식도 있을 수 있

의 적정 시가는 얼마이고, 그 시가에 공정

재산세 산정을 목적으로 관내 각 부동산

다. 예컨대 과표 총액을 150억 달러에서

할인률을 적용한 공정 과표는 얼마가 되

에 대해 값어치를 매겨 놓은 것을 말한

60% 늘어난 (혹은 조사된 시가 총액 300

는 것이 마땅한 데, 실제로 카운티에서 정

다. 과표의 작성 주체는 카운티 정부이다.

억 달러의 80%인) 240억 달러로 하고 세

한 과표는 그보다 얼마나 높다. 그러니 그

카운티 내에 과표 담당 부서(assessment

율을 6,25밀로 낮추면 재산세 세입 예산 1

과표를 얼마 낮춰주라 하는 것이 과표 이

department, assessment board 등)가 있어

억5천만 달러가 맞춰진다. 이 경우 각 부동

의 신청의 요체이다. 위에서 말하는 이러

과표를 관리한다. 과표는 부동산 소유주

산의 과표는 조사된 시가의 80%로 정해

이러한 믿을 만한 자료로는 감정인의 감

의 조세 부담과 직결되므로 그에 관한 결

질 것이다.

정서나 부동산중개인이 작성한 적정 시가

정은 대개 합의체(board)가 내린다. 과표

어떤 방식을 쓰든 새 과표가 나오고 그

의견서, 부동산 소유주 자신이 시장 조사

의 재산정은 부동산 하나 하나의 현재 시

에 따라 재산세가 부과됐을 때 보면, 전체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가격 비교 자료 등

가를 조사하여 이를 재산세의 부과 근거로

의 1/3 쯤은 winner, 또 다른 1/3쯤은 loser,

이 있다. 과표 재산정 후 그 결과에 대해 이

삼는 일이므로, 그 작업이 제대로만 이루

나머지 1/3쯤은 현상 유지일 것이라는 말

의 신청을 할 때 첨부해야 하는 시가 증빙

어진다면 조세 형평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이다. 문제는 loser가 된 경우이다. 과표 재

자료로 어떤 것이 통할지는 두고봐야 하

것이다.

산정 후 재산세가 올라가니 불만이 클 것

겠지만, 아마도 상당히 전문적으로 작성

그런데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리면 거기

이다. 그 동네 부동산 값이 실제로 많이 올

된 자료라야 할 것이다. 안 그러면 이의 신

에는 반드시 이익을 보는 사람(winner)과

랐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왔다면 아마

청이 봇불터지듯 들어올 것이 뻔하기 때

손해를 보는 사람(loser)이 생긴다. 과표가

상당 부분 수긍은 할 것이다. 그러면서도

문이다.

재산정되면 거기에도 winner와 loser가 생

여전히 불만의 소지는 있을 것이다. 하물

실제로 그간 델라웨어 카운티는 시가 증

길 것이다. 현재의 과표보다 낮아진 과표

며, 실제로 그동네의 일반적인 부동산 값,

빙 자료의 부담을 크게 함으로써 과표 이

를 받아들게 되는, 그래서 재산세가 현재

혹은 그 특정 부동산의 가치가, 평균 이상

의 신청을 억제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바

보다 덜 나오게 되는, 사람은 winner가 되

오르지 않았거나, 제자리 걸음이거나 오

있다. 카운티 내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20

고; 높아진 과표를 받아들게 되는, 그래서

히려 낮아졌는데도 과표(재산세)가 높아

여년간 부동산 값이 오르기는 커녕 확연

재산세가 현재보다 더 나오게 되는, 사람

졌다면, 그건 큰 불만을 낳을 것이다.

한 내림세를 보였고 그 결과 한 때 15만 달

은 loser가 된다. 그간의 경험칙에 의하면

현상 유지의 경우에도 일부 불만이 있을

러쯤에 거래되던 상업용 부동산이 현재

과표 재산정 후 대략 전체 부동산 소유자

수 있다. 부동산 값이 시장 평균 수준으로

7-8만 달러에도 잘 안 팔리는 상황이 되

의 1/3 정도는 winner, 또 다른 1/3은 loser

올라 현재의 재산세(과표)에 별 불만이 없

었는데도 그 부동산의 과표는 십수만 달러

가 되고, 나머지 1/3은 현상 유지(더 높아

는 사람이라면 현상 유지 수준의 새 과표에

로 유지되고, 연간 재산세도 1만 달러 내외

지지도 더 낮아지지도 않는 경우)에 해당

대해서도 별 불만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에 이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에 과

된다고 한다.

지난 20여년간 부동산 값이 제자리 걸음이

표 이의 신청을 할라치면, 자격있는 감정

20여년간 쓰던 과표를 재산정한다고 적

었거나 오히려 떨어져서 그간 부당하게 과

인의 감정서 2부를 첨부하라 하는데, 상업

정 시가를 조사해보면 대다수 부동산 앞에

도한 재산세를 부과받아 왔다고 생각하는

용 부동산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감정료

는 그간 값이 오른 만큼 높아진 시가표가

부동산 소유주는 새 과표가 전과 같아도 불

로 1,500여 달러를 요구하니, 과연 3천여

놓이게 될 것이다. 그 시가표를 과표화하

만일 것이다. 그 새 과표가 그대로 기정사

달러씩이나 들여 이의 신청을 해야 하는지

는데는 다음 두 가지 방법 중 하나가 필요

실화되면 앞으로도 계속 부당하게 높은 재

소유주로서는 난감한 예가 많았다. 모름

할 것이다. 첫째는 세율의 조정이다. 관내

산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기에 말이다.

지기, 새 과표에 대한 이의 신청시 첨부해

모든 부동산에 대해 조사된 시가를 합한

과표가 내려간 경우에도, 기대한만큼

야 하는 적정 시가 증빙 자료로는 이보다

새로운 시가 총액은 그간 써온 과표의 총

충분히 내려가지 않았다면 불만이 있을 수

훨씬 적은 비용으로 구할 수 있는 것도 통

액보다 훨씬 높을 것이다. 예를 들어, 과거

있다. 지난 20여년 사이 카운티 내 부동산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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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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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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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생활•문화

나훈아,

SECTION F

제 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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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해야 할지/ 아무 말도 못 합니다/ 입이 열

3천5백 석을 꽉 채운 서울 송파구 방이동

아가 직접 연출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

개라도 할 말이 없네요'(2절)

올림픽홀. 11년을 기다린 팬들이 큰 소리로

을 끌었다. 오랜 시간 음악과 떨어져 지냈지

노래를 부르자 객석에서는 웃음과 박수

외치자 장막이 걷히며 어쿠스틱 기타를 어

만, 그는 아이돌 못지않은 음악적인 감각과

가 쏟아졌다. 그리고 "괜찮아!"라는 연호가

깨에 멘 나훈아가 앉은 작은 무대가 공중으

안목을 지니고 있었다.

이어졌다. 이날 공연에서 나훈아는 몇 번이

박영애

로 떠올랐다. 조명은 흰색 셔츠를 입은 나훈

나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칩거하

아만 비췄고 커다란 박수 소리로 채워진 공

는 동안 "보따리 하나 둘러메고 지구 다섯 바

연장이 일순간 고요해졌다. 그가 첫 곡으로

퀴를 혼자 돌았다"는 그는, 미국에서 차로 이

선택한 노래는, 동요 '반달'.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 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얼굴 찡그리고 살기엔 인생이

자신의 노래 '사나이 눈물'을 듣고 펑펑 울었

확실하게 뭘 잘못했는지는

다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

모르겠습니다만…,

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이

미안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말로 할 수 없습니다.

그에게만 비춘 단 하나의 조명에서 목소

동하던 중 우연히 한인 라디오에서 흐르는

짧습니다.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 나라로/ 구름 나라 지

(215)782-3779

나 눈물을 흘렸고, 노래를 잠깐 잇지 못해 팬 들의 격려를 받기도 했다.

동포 여러분의 삶에 저희 치료가 힘이 되고 위로가 되기를 늘 소망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감동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노래를 11년 굶었다"는 나훈아는 "여러분이 괜찮다 하면 미안하고 송구스러운 것 저 구석에 처박아

느껴졌다. 잔잔한 어쿠스틱 반주로만 이루

두고, 얼굴 두껍게 해서 내 오늘 알아서 할 낀

어져 오직 나훈아의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노래를 이어가던

게~ 밤새도록 할 낀게~"라면서 팬들의 마음

일 수 있었다. 실제로 숨죽여 듣던 팬들도 하

그가 약 10곡을 마치고 건넨 첫마디였다. 쑥

을 휘어잡으며 '원조 오빠'의 면모를 보였다.

나둘 노래를 따라 했다. 그 뜨거운 이슈를 몰

스러운 듯 민망한 듯, 특유의 미소와 손짓을

경상도 사투리로 전한 입담도 빛을 발했다.

고 다녔던 나훈아 콘서트의 베일이 벗겨진

해가면서 팬들에게 말을 걸어오는 그의 모

"내 별로 안 늙었지요?" 하면서 관객을 한 사

순간이었다.

습은 전성기 시절과 다름없었다.

람 한 사람 바라보더니 "우짜다가 이리 늙었

첫 곡이 끝나고 인사 없이 곧바로 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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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공연에서도 이 노래를 부르면서 몇 번이

리에만 집중해달라는 그의 의도와 마음이

이어졌다. 지난여름 발표한 새 앨범 <남자

탈모치료

"보따리 하나 둘러메고 지구 다섯 바퀴 돌

노?" 하며 오래된 친구 대하듯 농담을 던지 며 팬들을 '조련'하기도 했다.

았다"

이야기>에 수록된 신곡과 인기곡으로 구성

잠정 은퇴를 선언한 기자회견 이후 11년 동

공연은 게스트 없이 그 혼자 2시간을 꽉

됐다. '홍시' '아이라예' '내 삶을 눈물로 채워

안 이혼 소송부터 건강 이상설까지, 수많은

채웠다. 한복을 입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마

도' 등 레퍼토리마다 화려한 무대와 가창력

풍문을 뿌려온 그다. 이 공연이 뜨거운 이슈

지막 무대를 장식한 후 그는 관객들에게 큰

을 선보였고 팬들은 열광했다. "왜 아무 말을

가 된 것도 그 때문이고 이날 현장에 있는 모

절을 하고 감격에 젖은 얼굴로 한참 동안 자

안 하고 노래만 하느냐"며 낯설어하던 관객

든 사람의 관심 역시 그가 어떤 말로 그동안의

리를 뜨지 못했다. 나훈아 자신도, 팬들도 감

들도 시간이 흐를수록 노래를 따라 부르는

이야기를 풀어낼지였다. 이런 상황을 잘 알고

동한 순간이었다.

등 돌아온 나훈아의 공연에 빠져들었다. "잊

있는 나훈아는 가수답게 말이 아닌 노래를 준

나훈아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가요계

으라 했는데/ 잊어달라 했는데"로 시작하는

비했다. 자작곡 '예끼 이 사람아'를 소개하면

의 전설' '살아 있는 공연의 지존'이라는 수식

인기곡 '영영'을 부를 때는 열기가 순식간에

서, "1절은 팬들이 저(나훈아)를 질책하는 내

어를 스스로 입증했다 서울 공연을 마친 그

달아올랐다.

용이고 2절은 저의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 부

는 12월 대구와 부산에서 두 차례의 공연이

르겠다"는 말을 자막을 통해 전했다.

남아 있다. 11년의 시간 동안 '얼굴 찡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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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화려했다. 남녀 혼성으로 이뤄진 댄서팀과 만드는 무대는 물론이고 오케스

'소식 한 번 주지 않고/ 죽었는지 살았는

살기엔 인생이 짧다'는 단순한 명제를 깨달

트라와 밴드가 혼합된 사운드 세팅도 돋보

지/ 코빼기도 볼 수 없고/ 이 몹쓸 사람 오랜

은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계속 이어질 것으

였다. 비디오 아트와 LED 조명, 불꽃 등 다

만일세'(1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떤 말

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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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알 러 지 와 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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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의 판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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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Antibody)의 원인이 증명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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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Leginnionares균이

legion 회의에 많은 사람을 사망케 한 의학적 조

Philadelphia 의학적 조건의 원인임을 증명키

건의 원인이 왜 어떤 독극물, 가령 'nickel 중독이

위해 멀쩡이 건강한 사람들에게 투여 했을까요?

아니라고 어떻게 단정지울 수 있는가'라는 질문

당연히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윤리

을 독자 분들께 한 적이 있었습니다.

시작합니다! 코리아위크 한인업소록

전전번에 1976년도 philadelphia American

균을 투여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제가

은 이들의 조직에 nickel이 높게 검출 되고 nickel

위에 언급한 Leginnionares균이 멀쩡한 인체에

이 guinea pig에 투여됐을 때 많은 guinae pig가

감염되면 왜 Philadelphia 의학적 조건과 똑같은

사망 했을 경우 "왜 nickel이 이 philadelphia의

현미경적 폐 병변이 생긴다고 말한 것일까요?

의학적 조건의 원인이 아닌가요?"라고요.

LEVITTOWN

여기에 또한 저번에 언급한 의학적 조건에 우

인을 밝히는데 의학의 공부가 필요한 좋은 예입 니다. Philadelphia 의학적 조건을 앓고 회복된

합니다. 다시 말해 왜 이 philadelphia 의학적 조

사람들이 이 의학적 조건이 세균이 원인이었다

건의 원인이 Leginnionares 폐렴균이 원인이고

면 반드시 회복된 사람들은 면역헉적으로 이 세

267.594.4173 HAVERTOWN

nickel은 원인이 아닌 우연의 일치일 뿐인가? NORTH WALES LEVITTOWN 267.421.5191 215.782.1606 실제 로 이 병을 앓은 많은 이들에서 267.594.4173

2017

Leginnionares 폐렴균과 nickel이 많이 검출 되 NORTH WALES 267.421.5191 215.782.1606 었고 실제로 Legionnionares 폐렴균과 nick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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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원인을 찾는 것에 결핵균을 발견한 Koch

학적 조건은 고열을 동반한 폐렴을 일으키지만 Mednick, Mezyk, & Kredo, P.C.

의 가정이 있습니다. 즉, 첫째 어떤 병 들은 조직

nickel은 그렇치 않는다는 것 입니다. Nickel도

에서 의심되는 병원체를 분리하고, 둘째 이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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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부전을 일으키지만 폐렴이 아닌 폐에 물이

체를 배양 증폭하고, 셋째 이 병원체로 동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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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인체애서 똑같은 병을 일으키고, 넷째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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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더 정확하게는 이 philaladelphia 의학적 조

병을 일으킨 동물에서 똑같은 병원체를 분리하

건의 폐 병리 조직 현미경 모습이 Leginnionares

면 이 병원체가 그 어떤 의학적 조건의 원인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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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635.6900 균에 의한 폐의 현미경 소견과는 일치 하지만

증명 되는 것입니다. 다음에 결핵균의 발견으로

nickel에 의한 폐 현미경 소견과는 전혀 다르다

이 가정을 좀더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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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

히말라야 Everest Base Camp Trekking 14 ▼ Mt Nuptse (눕체 7,811 m).

어제 밤에 홍 선생님과 통화가 되었는데 휴식을 취하여 많이 좋아 지셨다고 하시면서 그 곳에서 하루 이틀 더 휴식을 취한 후 남체 바자 르로 내려 가시겠다는 말씀을 들어서 안심은 되었지만 함께 하시지 못하게 된 것이 못내 마음이 아프고 걱정이 되어 밤새 마음이 편치 않 았다. 전화 통화를 비롯하여 WiFi를 이용하려면 랏지에서 파는 인터 넷(WiFi) 카드를 구입하여 랏지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데 가격도 비싼 편이었는데다가 접속도 잘 안되어서 매우 불편하였고 소모도 엄청나 게 빨랐다. 가이드인 철수씨는 지역에 따라서 접속 가능한 전화 회사 가 다르므로 3개 정도의 다른 회사 전화기를 갖고 다니면서 지역에 따 라 골라서 사용하였다.

미인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세월은 거스를 수 없지만 주름은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제 피부노화 걱정하지 마세요. 수지큐 스킨케어와 함께라면 당신의 피부는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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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전기도 한국처럼 220V 이므로 120V 로

은 숨이 쉽게 막히면서 거센 바람에 생각보

바꿀 수 있는 Adoptor 를 가져갔지만 랏지

다 더 힘이 들었다.'천천히, 천천히 !' 를 속으

전기 시설이 엉망이어서 어댑터 코드를 꽂

로 계속 외치면서 한발 한발 올라가다가 아

을 아웃렛이 없어서 사용할 수 없었고, 카

래를 내려보니 곳곳에 만년설 빙하가 깔린

트만두에서 full 로 충전하여 갖고온 Power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가 꽤 넓게 평평하게

Storage 도 바닥이 났으므로 랏지에다 돈을

펼쳐지고 날씨 관계로 밭은 거의 없고 돌로

주고 충전을 부탁할 수 밖에 없었는데 가격

나지막하게 쌓아놓은 목장들이 연이어 있

은 한번 충전하는데 약 $5 정도로 비쌌으나

다. 트레커들의 일정이 비슷하므로 30 여명

서비스가 아주 좋지 않았다.

정도가 목표 지점에 이르러 눈 인사를 나누 면서 서로 격려를 하였다.

우선 주인들이 신경을 쓰지 않았고 부 탁하는 트레커들이 많으므로 원래 약한 전

우리 일행 5명 중 4명이 두명씩 나뉘어 랏

기에 엄청나게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지를 이용하였는데 홍 선생님께서 내려가

Power Storage 같은 기기는 충전할 생각은

셨으므로 한 사람이 더 독방을 사용할 수 있

아예 못하고 전화기, 사진기 등을 개별적으

는 상황이 되어 서로 양보를 하였지만 내가

로 충전할 수 밖에 없었지만 아침에 일어나

감기로 계속 기침을 하고 하여 본의 아니게

서 부탁한 것을 찾으려고 하면 충전이 거의

독방을 쓰게 되어서 다른 분들께 미안하기

안되어 있는 때가 많았다. 다행히 공동 장비

도 하였고 감사하였다. 그동안은 밤에 기침 이 나거나 화장실을 갈 때 다른 분에게 방해

로 갖고 가서 낮 동안 배낭에 걸쳐놓고 전기 를 축적하였던 Solar Panel (태양 광 전기 축

▲ 딩보체를 떠나면서 가이드 철수씨와 함께.

가 될까봐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그런 불 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적 판) 은 맑은 날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 있을 때에는 절대로 무리하지 말고 더 낮은

들이 사방을 에워싸면서 멋진 모습들을 뽐

새벽4시 가까이 되어 잠이 든 뒤 아침

아침에 잠을 깨어 헬리콥터 소리에 바깥

곳으로 내려가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

냈다. 오늘은 고도 적응을 위해 가ㅈ볍게 약

에 눈을 떠보니 본격적으로 트레킹을 시작

으로 나가보니 약 100 m 떨어진 목장의 평

요하고, 고산병이3,000 m 높이에서는 일반

300 m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 휴식을 취

한지 7일째 되는 날로 딩보체에서 로부체

평한 곳에 대여섯 명이 모여서 헬리콥터가

적으로 크게 염려할 바는 아니지만 4,200 m

하는 날이어서 나도 모르게 여유를 만끽하

(Lobuche, 약 4,930 m) 까지 가는 에베레스

착륙을 하자 까만색으로 씌워진 짐을 싣고

이상에서는 주의를 하여야만 한다고 하는

였다. 네팔 사람들처럼 슬리핑 백을 담에 펼

트 베이스 캠프를 눈 앞에 둔 매우 중요한 일

함께 떠났는데 나중에 들은 소리는 지난 밤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이 곳 딩보체에 이

쳐놓고 네팔의 강한 햇볕을 쬐게 하였고 랏

정이었다. 시작하면서 급한 오르막길을 1시

중에 인도에서 온 트레커들 중 한명이 심장

르러서는 헬리콥터를 자주 볼 수 있을 뿐 아

지 앞에 졸졸 흘르는 냇가에는 남여 몇명이

간 가까이 오른 뒤 페리체 (Pheriche) 로 나뉘

마비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모두들 숙연해

니라 산과 산 사이를 곡예하듯이 잠자리처

쪼그리고 앉아서 빨래를 하는 모습들이 정

어지는 지점을 지나서 부터는 산 중턱에 난

지며 다시 한번 '조심해야겠다' 고 자기 자신

럼 날아 다녔다.

겨웠다.

길이 평탄하였으며 얕은 풀들과 바위 더미

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들에게 주의를 주게 되었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고산병 증상이

이른 아침의 하늘은 쾌청하였으며 아마

물과 트레킹폴만 갖고 가는 차림은 간단

다블람을 비롯하여 흰 눈에 뒤덮힌 높은 산

하였으나 약 4,400 m 높이에서 올라가는 길

로 이루어진 평평한 지대가 이어지면서 바 람은 점점 더 거세어지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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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조 상 범 의 음 악 에 세 이

영국의 크리스마스 캐롤 - 1편

●

장미보석 R o s e・ J e w e l e r s

런 그의 관심사항과 무관하지

영국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에 비하면 크리스

않았다. 1980년대의 신세대 팬

한인을 위한 각종 보석제품

마스 곡들이 별로 없을 거라는 편견을

들도 그의 음악을 좋아했다. '캐

갖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

롤 교향곡'의 음악이 BBC의 인기

염가 판매중

구하고 영국의 위대한 작곡가들은 절

프로그램인 '기쁨의 상자'(The Box of

대로 크리스마스 캐롤에 대해 게을리

Delights)의 주제가로 사용되었기 때문 이었다. 헬리 허친슨은 12월 26일이

하지 않았다. 헨리 퍼셀, 에드워드 엘가, 랄프 본

생일이었다. 그래서 항상 예수님이

윌리엄스, 구스타브 홀스트, 벤자민

태어난 다음날에 태어났다고 자랑스

브리튼....그리고 조지 프리데릭 헨델

럽게 말했다.

도 있고 빅토 헬리 허친슨(Victor HelyHutchinson: 1901-1947)도 있다. Symphony)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더욱 풍요롭고

Terra Pax(땅에 평화)보다 더 훌륭한 작품을 없을

기쁘게 만들어 주는 작품이다. '캐롤 교향곡'은 크

것이다. 핀치는 이 곡을 1954년에 작곡했다. 자기

리스마스 캐롤(찬송가)을 여러 곡이나 주제로 삼

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는 사실을 이

았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 개신교 찬송가

미 알고 있던 때였다. 핀치는 30년 전 크리스마스

로 잘 알려진 Adeste Fideles(참 반가운 성도여),

이브의 일을 머리에 떠 올리며 이 곡을 만들었다

God Rest Ye Merry Gentlemen(만백성 기뻐하여

고 한다. 살을 에이는 듯이 추운 크리스마스 이브

라), The First Nowell(저 들 밖에 한밤 중에), Here

였다.

·보석 수리, 세공 전문

핀치는 첼튼햄(Cheltenham)과 글라우체스터 사이의 어떤 언덕 위에 있는 교회의 종탑에 올라

그리고 피날레에서는 Adeste Fideles가 다시한

갔다.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자정의 종소리는 그

번 장식한다. 헬리 허친슨은 아일랜드인이지만

의 마음 속에 깊이 간직되었다. 그때의 종소리가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고 런던에서 활동

땅에 평화'의 작곡에 영감을 주었다.

한 특이한 배경의 작곡가이다.

·돌반지, 순금제품(주문 판매)

지난날 크리스마스에 대한 향수 드 핀치(Gerald Finzi: 1901-1956)가 작곡한 In

come a caroling) 등이 주제로 나온다.

·다이아몬드, 보석, 목걸이, 귀걸이, 시계

를 불러일으키는 데에는 런던 출신인 제랄

헬리 허친슨의 '캐롤 교향곡'(Carol

we come a-wassailing(새벽송 돌기: Here we

텍스트는 로버트 브릿지의 시, 그리고 천사들

그의 아버지가 영국이 파견한 남아공 총독이

이 한밤 중에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나타

었기 때문이었다. 헬리 허친슨은 여려 경력이 있

나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누가복음의 말씀을 인

지만 BBC의 음악 총책임자였던 것이 가장 두드

용하였다. 교회의 종소리와 '저들 밖에 한밤 중

러진 경력일 것이다. 그는 자장가와 동요에 특별

에'(The First Nowell)가 멀리서 섞여서 들리는 소

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간혹 그에 관한

리를 듣고 크리스마스의 참 의미를 깨닫게 만드

음악들을 작곡했다.

는 곡이다. 핀치가 자기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

'캐롤 교향곡'도 그런 관심과 맥락을 같이하는

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때에 작곡한 곡이지만 이

것이다. '캐롤 교향곡'의 3악장 주제는 BBC의 어

곡은 밝은 빛이 빛나는 희망적인 음악이다. 아름

린이 시간 시그날 음악으로 사용되었던 것은 그

답고 신실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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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얼음 채운 시원한 포도 먹고 숙취 해소 연산군- 술독

록> 기록을 보면, 연산군이 대비

어서‘주독(酒毒)을 푸는 빈랑(檳

실제 필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꼬리를 물고 생기게 되므로, 가급

와 함께 경회루의 연꽃을 구경하

랑)’ 을 사가지고 오라는 주문을 한

한의원에서는 숙취예방이나 해소

적이면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

특히 연말에는‘망년회(忘年

고, 시를 지어 바치게 하는 장면이

다. 그만큼 본인의 주독을 푸는 데

를 위한 환약이나 첩약을 처방해

이 더 좋다.

會)’라는 이름으로 모이기 때문

나온다. 이때 승정원이 원중(院中)

관심을 가졌던 것인데, 사실‘흥청

주는 곳이 많이 있다.

에 신년회에 비해 술자리가 더 많

에 수정포도(水精葡萄) 한 덩굴이

망청’ 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임금

한의약에서 주독을 없애는 가

를 찾아가 한증탕에 들어가는 경

을 수밖에 없는데, 비록 술을 많이

익었으므로 승지들이 따서 얼음

이니만큼 별로 의외라는 생각은

장 기본 방법은‘발한(發汗) 이소

우가 있는데, 매우 위험한 행동이

먹지 말자는 뜻으로‘송년회(送年

넣은 쟁반에 담아 왕에게 바치니,

들지 않는다.

변(利小便)’ 이다. 말 그대로 땀을

다. 화나 열이 높아져 쓰러질 수도

會)’ 로 이름을 바꿔 부르기도 하지

왕이 스스로 시를 지어 내리기를,

이렇게 술독을 해소하는 방법은

많이 내고 소변을 잘 보게 해주는

있으며 기운이 탈진해 건강을 해

만, 역시 다른 때에 비해 술을 많이

다음과 같다.“얼음 채운 파랑 알이

시기나 장소별로 여러 가지 종류

치료법인데, 이를 통해 몸속에 있

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음주 후 숙

마시게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달고 시원해 / 옛 그대로인 성심에

가 있다. 연산군이 언급한 포도나

는 주독을 빨리 바깥으로 몰아내

취해소에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노릇인 것이다. 그러다 보니 무리

절로 기쁘네. / 몹시 취한 주독만 풀

빈랑 이외에도, 콩나물이나 미나

려는 방법인 것이다. 또한 그러기

땀을 흘려주는 것이 더

한 음주(飮酒)로 인해 다음날까지

어주는 것이 아니라 / 병든 위(胃)

리 북엇국 등은 유명한 숙취해소

위해서 물을 많이 먹는 것도 한

숙취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계속

상한 간(肝)도 고쳐 주겠네.”

연말연시는 각종 모임으로 바쁜 시기다.

음식이다. 하지만 사람의 체질이

가지 방법이긴 한데, 여기서 주

되는 음주로 누적된 소위‘술독’ 으

다시 말해 얼음 채워 시원한 포

나 증상에 따라 그 효과는 다르게

의할 점이 있다.

로 인해 2차적인 병까지 생기는 경

도를 먹으니, 숙취도 해소되고 위

나타나기 때문에, 꼭 집어 어느 것

우들이 많다.

와 간에 생긴 병도 고쳐지는 것 같

이 좋다는 얘기를 할 수는 없는 것

을 벌컥벌컥 마시게 되

갈증이 난다고 해서 찬물

조선시대 왕들 중에서 자신의

다는 얘기를 한 것이다. 또한 연산

이다. 오히려 잘못 먹게 되면, 부작

면, 위장기능이

술독, 즉 주독(酒毒)에 대해 대놓고

2년 2월 19일의 기록에는, 성절사

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가까운

약해질 뿐만

언급한 왕은 연산군이다.

(聖節使)의 내왕편에 약재들을 사

한의원을 찾아가 상담부터 해보는

아니라 여러

가지고 오게 하는데, 그중에 콕 집

것이 좋다.

가지 질병이

연산 11년 7월 25일의 <왕조실

그리고 땀을 내기 위해 사우나

좋다.

생활•문화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김 동 석 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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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의료 시스템

미래종합보험

미국 의료 시스템은 그야말로 자본주의 경쟁시스템 바로 그 자체이고 따라서 그 수준은 가히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달 되었지만 그 반대 급부로 진료비 또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굉장히 비쌉니다. 우리가 미국, 특히 필라에 이민와 있으면서 가장 많이 접하는 광고 중 하나가 종합병원과 그와 연결되어 있는 클리닉일 정도로 미국의 의료 시스템은 거대하고 어디서 든 쉽게 클리닉과 병원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병원들은 최고 최신 의료 기구들을 구비하고

들은 의료보험사로 부터 요금이 청구 되어져야

있고 의료진들은 많은 임상 경험과 적극적인 마

하고 현재 많은 중대도시에 응급치료 클리닉을

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찾아 볼 수 있는데 이 시설들은 일반적인 클리

다만 불행한 것은 이 최상의 퀄리티는 막대 한 비용을 동반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닉과 병원들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이 런 치료 역시 치료비를 내야합니다.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미국의 의사진료비, 입

그러므로 미국으로 왔을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원비, 그리고 약값 등의 비용은 세계 최고의 수

건강보험 미가입으로 인해 막대한 재정손실을

준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미국총생산(GDP)의

입기 전에 가입해야 합니다. 미국의 병원들은

1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비율은 다른 유럽

보험이 없는 환자에 대해 상상을 초월한 의료비

국가들의 평균8%와 비교하면 매우 높은 편이

를 청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가 되시는 분들의 소셜시큐리티와 메디케어 신청을 도와드립니다

풍요로운 미래를 꿈꾸는 미래보험

지만 반면 국민들에게 행해지는 의료서비스 수 준은 그들 국가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한편 미 국의 노인 인구 증가와 높은 기술발전으로 인한 비용을 고려 해 볼 때, 이 비율은 더 커질 수 있다

요약 미국은 일반인들에게 있어 의료지 옥이라해도 될 만큼 의료비용이 비싸

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오바마케어로 정부가 의료비 절감을 목

고 건강보험료 조차도 그 수준이 높은

적으로 이를 직접 통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

편입니다. 만성지병이 없다하더라도

만 아직까진 의료계와 보험계의 반발이 적지 않

사고 등으로 병원신세를 져야 하는 경

아 언제든 정치권을 움직여 오바마의 의료 개혁

우는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을 무력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최전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나마

선에 트럼프가 서 있다.

오바마케어가 있어 중간소득 이하의

비록 미국의 의료시스템이 세계 최고의 수준

개인이나 가정들도 비교적 낮은 비용

이라 할 지라도 높은 비용은 가난한 사람들과

으로 건강보험을 가질 수 있어 다행이

실업자들로 부터 다가설 수 없는 벽을 형성 하

라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 있습니다. 오바마케어가 시행되고 있지만 아

신분 등의 문제로 세금보고도 못하고

직도 인구의 10% 가 어떤 보험에도 가입하지

따라서 오바마케어 가입이 불가능한

않은 상태이고 미국의 각 주(state)가 이끄는 의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평소에

료 혜택은 단지 65세 이상, 장애자, 극빈곤층에

주변의 지인이나 전문가들에게 건강

만 해당되고 있고, 이 또한 예산문제로 쉽지 않

보험 및 메디케이드 등의 정보를 알아

은 상황입니다.

보시고 갑작스런 건강상의 위급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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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이주의 운세 쥐띠 약속을 잘 지켜야 하며, 중요한 거래는 문서상으로 매듭을 확실하게 해야 하는 주입니다. 오늘의 일은 내일로 미루면 실수가 발생하니 내실을 다지도 록 하세요. 마음의 변덕스러움이 자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주입니다. 소띠 직장에서도 서두르지만 않는다면 결실은 원하는 방향으로 맺어지게 됩니 다. 이성간은 신경전에 의한 갈등이 표출될 수 있으니 묵은 감정은 풀어버 리고 분위기를 찾아 데이트를 즐겨 보세요.

寅

卯

호랑이띠 직장에서의 필요이상의 기분에 따른 행동은 금전지출이 많아지니 감정절 제를 하세요. 자연스러운 행동을 해야 손실을 방지합니다. 이성간에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하지 마세요. 토끼띠 서두르지 않고 여유를 부릴수록 더 큰 이익의 성취가 있는 시기입니다. 직장에서 해야 할 말은 기회가 주어지니 감추지 말고 모두 하세요. 그러나 지나치게 직선적인 언어는 자제해야 합니다.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속 시원한 운세풀이, 명쾌한 해설, 사주팔자 쪽집게로 입소문난 정보살이 당신의 과거·현재·미래를 예언, 상담합니다. 소름끼칠 정도로 본 것처럼 이야기하는 놀라운 신점, 신과 인간 사이를 넘나드는 비범한 점사, 장안의 화제가 되는 놀라운 99%의 적중률,

금전운·취업운·성공운·결혼운· 운세·사주팔자·궁합 등 신명사 정보살이 여러분 삶의 방향을 짚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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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띠 이성간에는 쉽게 소홀해 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혼자서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는 때입니다. 그러니 주변과 타협점을 찾아서 요령껏 행동하세요. 뱀띠 돈을 빌려서 무엇을 해보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이성간에는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노력을 기울이면 결과가 좋습니 다. 직장에서 동료들과 작은 마찰이 생기기 쉬운 때이지요. 말띠 이성간에는 이번 주에는 융통성이 필요하며 분위기를 잘 타도록 노력하고, 말을 조심해서 하세요. 돈이나 물질에 눈이 멀면 순간의 실수로 모든 것을 허사로 만들게 됩니다. 양띠 남의 사정도 중요하지만 너무 배려하다보면, 정작 자신이 필요한 시기에 곤 란을 겪을 수 있으니 매사를 부족함이 없게 준비해야 합니다. 이성간에는 억지로 붙잡으면 결과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원숭이띠 선택의 상황이 주어지면 좋든 나쁘든 결단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직장에서 는 동료들이 곁에 있을 때 잘하는 것이 현명하지요. 시간이 지나면서 소중 함과 고마움을 깨달을 수 있고, 아주 중요한 시기에 도움을 받게됩니다. 닭띠 직장에서는 운이 따르니 목적의식을 정확하게 가지고 행동해야 합니다.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면 예상외의 행운이 따르지요. 애정운 길하니 망설이지 말고 의사표현을 하세요. 개띠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소리 없이 하세요. 자화자찬은 오히려 손실이 따르게 되니 겸손과 양보의 미덕을 발휘해야 합니다. 직장에서는 인 덕이 따르므로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는 자에게 행운이 주어집니다. 돼지띠 연인과는 삼각관계를 조심해야 합니다.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매사에 안전을 기해야 합니다. 주변의 유혹에 흔들 려 자신의 목표를 수정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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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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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News

▲ 배고프던 그 시절, 양푼에 담뿍 담아온 된장으로 칼칼한 된장찌개를 끓여내신 어머니가 떠오릅니다. 나물 무침과 호박잎 쌈, 구수한 된장찌개 이 세 가 지만 있다면 밥 한 공기를 게 눈 감추듯 해치웠더랬지요. 매일 저녁이면 양푼을 들고 장독대로 향하시던 어머니의 뒷모습이 아른거립니다. 증조할머니에 서 할머니로, 그리고 어머니로……. 손맛을 담은 장독대는 어머니의 소중한 보물이었지요. 그래서인지 장독대를 보면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지난 한해 마디병원을 사랑해 주신 소중한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2018년 각 가정마다 건강, 행복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일에 좋은 결실이 맺어지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마디사랑 척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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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염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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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F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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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좋 은 사 람 인 연 맺 기

바다·인생·사랑은 예측 할 수 없다 을 책임질 사람이네!"

바다의 풍경은 낭만이다. 그러나 때론 가족에게는 치유될 수 없는 슬픔을 안겨주기도 한다. 그것은 바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 는 사람들 때문이다.

신의 시골 동생 7명은 장래가 보장되지 않으니 제발

꽤 멀리 간 총각를 급히 돌려 세워 우리 다시 생각

을 다할테니 고맙다고 했다.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해 보세. 그 후 딸과의 혼사 결정 하였다 한다. 그 찢어지게 가난한 8남매의 맏이 총각의 성공

이 세상에서 이별할 때의 가장 슬픈 곳은 배 선착

결심해서 신청을 하자고하니 고민 고민끝에 최선 남미에 도착하니 약 6개월 동안은 가져간 쌈지돈과 친정에서 도움 받은 돈으로 충당하고 있을 즈음 드

스토리다.

디어 올 것이 오고 있었다. 한국에 계시는 시아버지

장이라고 한다. 뱃고동을 크게 울리며 출렁이는 바

그 후 딸과 결혼한 가난 총각은 서울에 변두리 방

다를 배경으로 서서히 멀어지기 때문이 아닌가 생

한칸에 신접살림을 살고 있었는데 3개월이 지나

각한다. 그 배가 호화 여객선이든 작은 낚시배든 웃

자 어느날 집주인 아주머니가 새댁을 불러 "방세가

"잘 갔는냐? 항상 걱정하고 있으며 이번에 둘째

으며 떠난 사람도 이세상 어디에든 다시 볼 수 없기

3개월치 밀렸다고 했다"한다. 나이 어린 새색시가

가 장가를 가니 돈을 보내라. 금반지와 전세방을 얻

때문에, 그래서 사람들은 바다는 예측할 수 없다고

그 말을 들었으니 얼마나 상심을 했을까?

어 주어야 한다"라고. 아직 돈 한푼 못 벌고 있다고

했던가? 그는 그가 떠난 선착장에 다시 돌아오리라

께서 장문의 편지가 왔다.

가난한 총각은 쥐꼬리 봉급을 가불 해 금반지, 한

말씀 드릴 수도 없어 내년 봄에 가면 안되는냐고 하

복, 신혼 여행을 다녀왔으니 더는 이 세상 어디에도

니 "안된다 그러면 각시가 도망간다" 라고 했단다.

이제 사람의 인생을 생각해보자.

도움을 받을수없었다. 가난한 양친과 동생이 7명

쌈지돈을 털어 보내고나니 걱정이 태산이다 먼 이 국땅에서 굳은 결심이 흔들리고 있었다.

생각 했을텐데 말이다. 사람들은 모두 고난을 못 견뎌하고 하늘을 원망

딸려 있으니 태여나면서 부터 그 어깨가 얼마나 무

하고 가족을 원망하지만 누구나 겪을 수 없는 고난

거웠을까? 듣기만 해도 안스럽기만 하다. 갓 시집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동안 막혔던 공장 가동도

도 용기있게 받아들여 성공한 가족 이야기가 있다.

온 새댁은 친청에서 조금씩 모아둔 쌈지돈으로 밀

시작되고 조금씩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다. 그

본인에게 의뢰된 한 아드님의 부모님 이야기다.

린 방세를 지불하고 나머지 돈으로 근처 구멍가게

토록 꿈에 그리던 첫 제품이 인기리에 판매되니 남

비록 먼 옛날 이야기지만 한적한 시골 논 몇 마지

딸린 전세방을 계약하고 나서 하루 종일 기다려 새

편은 잠자는 시간을 아끼면서 공장일에 매달렸다.

기라도 자기땅을 가진 집 따님과 글자그대로 찣어

신랑한테 자초지정을 얘기하고 계약서를 보이니

성공하지 않으면 한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했단

지게 가난한 땅 한 평 없는 8남매의 맏아들인 총각

돌아 앉아 한참을 울더라고 한다. 아마 미안하고 고

다.

과 처녀 고모의 중매로 맛선을 보게 되었다 한다.

마운 마음과 장인어른께 면목이 없는 복잡한 심정

왜냐하면 장인어른를 실망시키면 사람이 아니라

총각 하나만 볼 때에는 체격도 건장하고 좋으나

이었을 것이다. 그때 결심을 했다고 한다. "사람 하

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한다. 사람 하나 보고 그 어려

처녀 아버지가 생각할 때 장래 딸의 고생길이 훤하

나 믿고 승낙해 준 장인을 실망시키는 것은 사람의

운 결정에 평생을 고맙다는 생각을 한시도 잊지 않

지 않는가?

도리가 아니라고 결심했다"한다. 전세로 이사하고

았다고한다. 또한 아내는 남편의 동생이 어렸을 때

일언지하에 고모를 시켜 인연이 아니니 없던 일

구멍가게에서 생활비로 충당하고 신랑의 죄꼬리

그 기억을 떨칠 수가 없었다 한다.

로 하자고 시켜 총각 집에 화답을 보냈는데 철 없는

봉급에서 쌀 한 가마니와 소고기 5근을 사서 신랑

자그만치 7명이 남루한 옷에 시어머니 등뒤에 숨

고모가 집안 식구들이 한 얘기 그대로 전하기를 색

몰래 시집에 보냈다고 한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어서 수줍어하던 어린 동생들을 공부를 시켜야한

시 부친이 너무 가난해서 안된다고 전했다 한다.

수 있었느냐? 하니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 답했다

다. 어떻게라도 말이다.

고모가 다녀온지 며칠이 지나 거절한 딸의 부친 은 대문을 열어 놓은 채 한가로이 마당을 쓸고 있었

한다. 밥을 하루 한끼 밖에 먹을 수 없음을 짐작으로 알고 있었다 한다.

이제 세월이 흘러 7년이 지나 그들은 성공의 대 열에 올라 한국으로 가지 않고 자식들 교육을 위해

는데 그때 느닷없이 거절한 딸과 맛선 본 가난한 총

복 받을 사람은 싹이 다르다 한다. 어린 새댁이 그

각이 심각한 얼굴로 마당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한

런 기특한 생각을 가질 수 있었는지? 자고로 남자는

다. 속으로 혼비백산 아니 "여기에 웬일인가?"

여자를 잘 만나야 한다.

미국땅 뉴져지에 안착한다. 모게지 없는 건물 두채와 중심가에 자기 건물에 상점도 열고 뜰이 넓은 집과 평생 소원인 자동차와

지은 죄도 있어 내키지 않았지만 대청마루로 안

그 후 일 년이 지나 오늘의 의뢰인 아들이 태어나

모든 것을 갖추게 되었다. 아마 한달에 몇 만불이 순

내하니 "어르신! 제가 따님과 결혼하고 싶어서 오

그럭저럭 가정을 꾸리고 있었으나 이것은 그냥 살

수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장인을 미국에 초대하고 그

지 않았으니 마음 편하게 생각하십시요. 꼭 드릴 말

고 있는 것이지 원래 희망이 보이지도 않아 고민하

가난한 동생들을 차례대로 불러 들여 대학까지 공

씀은 제 나이 27살입니다. 장래 어떻게 될지 그 누구

고 있을즈음 일생일대의 운명이랄까? 신문에 대문

부를 시켰다. 부부 사이의 굳은 결심이 이루어 낸 성

도 모릅니다. 거절하신 일은 이해할 수 있지만 우리

짝만하게 남미 봉제공장 하실 분들을

공 스토리로 말하고 싶다.

부모님에게 꼭 가난해서라고 말씀을 전해야 하셨

모집하고 있었다 한다. 지금 생각해도 그런 용기

언젠가 길에서 만나 시집 고향에 팔각정 노인정

습니까? 다른 분에게는 다른 말씀으로 거절하셨으

는 나의 용기가 아니라 평생 가난하게 살아왔을 남

을 지어 안에 냉장고 텔레비전까지 설치해주어 지

면 합니다. 그 후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그럼 저는

편과 7명의 동생을 건져 올려야 한다는 생각이 큰

금은 연세 드신 시부모님이 고향에서 큰 대우를 받

가보겠습니다. 무례해서 죄송합니다." 꾸벅 절을 하

용기를 얻을 수 있는 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고 있다하면 연싱글벙글이다. 그래서 누군가 인생

고 급히 대문 밖을 떠나고 있었다.

사람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라고 했든가? 조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저 녀석 보게나.

심스럽게 가난한 남편에게 울면서 얘기했다 한다.

당차고 남자다운 용기로 보아 무엇을 해도 가족들

지금 용기를 내지 않으면 우리 아이는 물론이고 당

은 예측할 수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 다음주는 새해에 나머지 사랑 얘기를 하겠습니 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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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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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에게 궁금한 것들 단 한순간에 스타덤에 오르는 배우가 있는가 하면 사람들 속으로 서서히 스며드는 배우가 있다. 모델 출신 배우로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인 홍종현은 후자에 속한다. 그는 모델 출신 배우, 어느덧 올해로 데뷔 10

오히려 제게 고맙다고 하세요. 많이 도와주

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비슷한 나이 또래의

지 못했는데 알아서 잘 커줘 고맙다고요. 매

모델 출신 연기자인 김우빈, 김영광, 이수혁,

달 용돈을 드리는 건아니지만 가끔씩 크게

성준 등과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는데, 팬들

드리는 편이에요. 예를 들면 집장만 같은 거

은 이들을 두고 ‘모델 어벤저스’라 부른다. 최

요. 그래야 더 감동이 크잖아요.

근에는 ‘고려 왕자’라는 별명도 얻었다. 최근 작인 ‘왕은 사랑한다’(이하 ‘왕사’)와 ‘달의

지금껏 해온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뭔가요.‘왕사’ 요. 최근작이기도 하

연인-보보경심려’의 시대적 배경이 고려인

고, 제가 맡았던‘왕린’ 이라는캐릭터가 배

데다, 그가 맡은 캐릭터가 왕족이었다는 공통

우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역할인 것도 이유

점 때문이다. 두 작품의 시대 배경과 계급은

중 하나일 거예요. 드라마 들어가기 전부터

유사했지만, 홍종현이 연기한 캐릭터의 성격

왕린이라는 친구에 굉장히 애착이 많았어

은 전혀 달랐다.

요.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중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왕요가 섬뜩한 악

요한 선택의 기로에서 기꺼이 자기를 희생할

역이었다면, ‘왕사’의 왕린은 사랑과 우정 사

줄 아는 사람. 너무 멋있는 캐릭터죠. 실제 저

이에서 애절한 순애보를 가진 캐릭터. 두 작

와 닮은 부분도 있고, 또 닮고 싶은 인물이었

품을 모두 보고 나면 그의 지난 10년이 얼마

어요.

나 치열했을지 얼추 짐작이 가는 한편, 극 중

같거든요. 예를 들어 친구를 통해 새로운 친

기분으로 가면 좋겠다 싶어서 미니 버스를

가장 힘들었던 작품을 꼽아보자면요. 전

캐릭터 말고 20대 남자 홍종현의 진짜 모습

구를 소개받았다고 치면, 그 새로운 친구는

빌리게 됐어요. 제가 버스를 알아보러 갔는

부 힘들어요. 힘든 이유는 다 달라요. 체력적

이 새삼 궁금해진다.

저를‘연예인 홍종현’ 으로 보게되잖아요.

데, 빌린 사람만 운전할 수 있다고 해서 결국

으로 버거운 작품도 있고, 정신적으로 힘든

제가 15인승 버스를 몰게 됐죠.

작품을 만날 때도 있어요. 그런데 다행히 힘

그러고 보니 ‘왕사’의 여주인공 윤아 씨 도 소녀시대로 데뷔한지 꼭 10주년이네 요. 서로 축하 인사는 나눴나요.“생각해보

들고 짜증 났던 기억은 금방 잊어버리는 편

니까 우리 데뷔를 같이했네”하고 이야기는

이켜보니 겨울에 단 한 번도 쉰 적이 없더라

는 편이 아니라 팬들이 이야기해주시지 않

연예인이 아닌 친구들이랑 자주 만나나 봐요 그런데 요즘은 다들 바쁘대요. 제 또래

나눴어요. 윤아가 팬 미팅 때 부르면 와주겠

고요. 드라마나 영화를 항상 찍고 있었거든

았다면 10주년인지도 모르고 지나갔을 거

가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라 막 신

다고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제 팬들이 어쩌

요.“아, 너무 춥다. 내년 겨울엔 하지 말아야

예요. 먼저 축하 인사를 건네주시는 팬들을

입사원이 된 친구도 있고, 가게를 오픈해서

면 윤아를 별로 반겨주지 않으실 수도 있겠

지”하는 말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해요. 그

보면서 무척 감사하고 든든했어요. 나보다

사장님이 된 친구도 있고, 취업 준비하는 친

다 싶더라고요. 윤아도“내가 가면 팬들이 싫

런데 그다음 해 겨울에 다른 촬영장에서 똑

더 나를 챙겨주시는 분들이 있구나, 하고요.

구들도 있고 그래요. 이번에‘왕사’끝난 후

어하실 것 같은데”하면서 걱정했고요.

같은 말을 또 하고 있어요.

데뷔 초와 비교했을 때, 지금 가장 많이 달라진 건 뭔가요. 혹시… 수입? 하하. 물

에는 혼자 집에서 영화 보고, TV 보고, 플레

지금 모습이 데뷔 전에 꿈꾸던 삶과 비 슷한가요. 거의요. 그때 이런 생각을 했어

이어 아이돌’ 이라는 시트콤을 찍을 때 신동

론 수입도 많이 달라졌죠. 음, 전 웬만하면 달

요.‘10년 후에도 이 길을 포기하지 않고 차

엽 형을 보고 되게 놀랐어요. 애드리브를 하

라지지 않으려고 해요. 보통 그런 말 많이 하

전형적인 집돌이였네요. 연예인들은 보 통 헬스장 가서 몸 만들고 그런다던데. 헬

근차근 가고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요. 운이

는 모습을 보면서‘대체사람이 어떻게 저렇

잖아요.“너 나중에 잘됐다고 모르는 척하기

스는 저랑 안 맞는 것 같아요. 사람들은 스트

좋게도 비교적 일찍 목표를 이뤘고, 지금 꿈

게 재밌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거지?’

없기다?”이런 말(웃음). 친구들이 그런 말을

레스가 풀린다는데 저는 더 쌓이는 것 같거

꾸던 일을 하고있는 데다 저는 여전히 이 일

하고 입이‘떡’벌어지더라고요.

하면“내가 널 안 보게 된다면, 그건 내가 떠

든요. 그보다는 자전거 타기나 축구 하는 걸

을 좋아해요. 그 시절에 그렸던 모습대로요.

서 그러는게 아니야. 그냥 네가 싫어서야”하

좋아해요. 중·고등학교 때 친구들끼리 축

고 대답했어요. 다행히 어릴 때부터 친했던

구 하는 모임이 있는데 시간만 맞으면 거기

열일곱밖에 안 된 나이에 어떻게 진로를 정했나요.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나는 매

당황했던 기억으로 ‘우결’ 촬영 도중 다 른 여자 연예인과 터졌던 열애설을 꼽으실 줄 알았는데 안 나오네요. 아! 맞아요. 그때

친구들이랑은 지금도 계속 친하게 지내고 있

나가요.

일 같은 일을 하는 직업을 갖고 싶진 않아. 매

진짜 당황했죠. 그래도 데뷔 10년 동안 열애

네요. 그런데도 달라진 게 노출되는 직업을

최근작인 ‘왕사’ 팀이랑은 되게 각별하 다고 들었어요. 입대한 임시완 씨 면회도 다 같이 다녀왔다면서요.‘왕사’ 는 사전 제

일이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 라고 얘기했어

설이 최고의 스캔들이면 선방한 거 아닌가

요. 그러다 청소년기에 갑자기 키가 쭉 커졌

요? 경찰서와 관련된 게 아니면 일단은 다행

고, 그러면서 모델 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

인 것 같은데.

원래는 얌전하지 않았나 보군요. 그런

작 드라마여서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적

죠. 원래는 공부를 꽤 잘하는 편이었는데, 보

건 아니고요. 사람들이랑 술을 마시고 놀면

인 여유가 많았어요. 촬영 들어가기 전에 미

통 부모님들 같으면“그래, 일단 수능부터 준

그럼 앞으로의 10년 동안 얻고 싶은 수 확은 뭔가요? 가깝게는, 지난 2년간 사극을

예전에는 장난도 치고 편하게 속 얘기도 하

팅도 자주 하고 회식 자리도 갖고 그랬죠. 촬

비하자” 라고 하셨겠지만, 저희 엄마는 달랐

해서 그런지 도시에서 촬영하고 싶어요. 로

고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내가 술을

영하면서 서로 신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줬다

어요.“해보고 싶니? 그러면 해”하고 말씀하

맨틱 코미디도 좋고,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

셨으니까요.

룬 장르물도 해보고 싶어요. 조금 멀리 본다 면, 더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싶은 지금의 마

을 주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

“우와, 연예인이다!”하고 봐주는 게 고맙지 만, 한편으론 씁쓸해요.‘나도 그냥 서른을

서른도 안 된 나이에 데뷔 10주년 맞은 기분이 어때요.

앞둔 남자 홍종현일 뿐인데’ ‘나는 그저 친 구이고 싶은데’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죠.

실감이 안 나요.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해 벌써 10년이 됐네요. 원래 기념일을 잘 챙기

이스테이션 게임 하고 그랬어요.

갖다 보니 매사에 조심스럽고 얌전해졌어 요.

마시고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 어쩌지?’ 가 다 같이 밥 먹고 어울려 다니는게 자연스 하는 걱정이 앞서요. 소심해진 것 같다고나

러웠어요. 그러면서 점점 친해진 거죠. 시완

할까요. 이런 변화가 불편한 건 아닌데 걱정

이 형이 입대한 후에 면회를 한번 가야겠다

스러워요. 친구와 멀어지는 건 쉬운 일인데,

싶어서“면회 갈 사람모여라!”했더니 열서

어머니께서 선견지명이 있으셨나 봐요. 지금은“ 거 봐. 내가 밀어주길 잘했지?”하 시겠어요. 저는 엄마에게 받은 게 많다고 생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

너 명이 모인 거예요. 다 같이 놀러 갔다 오는

각하는데, 부모님 마음은 그게 아닌가 봐요.

이에요. 제가 원래 겨울을 되게 좋아했는데, 요즘 점점 싫어지고 있어요. 지난 10년을 돌

놀랐거나 당황했던 기억은요? 음,‘뱀파

음 언제나 잊지 않길 바라고, 슬럼프가와도 현명하게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좋은 영향

김승욱 원장이 필라 벌홈골프장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김승욱 골프스쿨 “필라에서 골프치시는 분들에게 김승욱 원장님에 대해 더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요? 골프 티칭계의 전설이신 그분이 필라로 돌아오셨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초보에서 프로까지 가르치는 김 원장님의 섬세한 레슨으로 골프인생을 풍요롭게 만드세요." 김승욱 ·골프매거진 코리아 골프스쿨 원장 겸 기술이사 ·US PGA 마스터 프로 죠 티엘의 골프 아카데미 한국 지사장으로 박세리, 김미현, 강수연, 한희원, 김종명 등 수많은 프로들의 교육 경험 ·한국 최초 일본 골퍼를 위한 한국 원정 레슨 골프 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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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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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13

양파는 서양에서 들어온 둥근 파라 하여

볶음 요리에서는 아삭하고 부드러운 단

‘양파’ 라 하는데, 한자로는‘옥총(玉蔥)’ ,

맛을 내며, 김치에서는 깔끔한 단맛을 내주

일본식으로는‘다마네기’ 라고도 불린다.

는 등 만드는 음식마다 역할을 톡톡히 하는

양파는 마늘과 함께 식용 역사가 오래된 식

채소다. 양파는 가열하면 설탕 50배의 단맛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개화 기 이후에 들어왔다.

을 낸다. 따라서 당뇨병이나 성인병으로 설 탕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은 설탕 대체재로 양파를 사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양파를 신성시해 신 에게 바치는 제물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양파의 주요 효능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라미드를 쌓 을 때 노동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파라오 가 특별히 지급한 음식이었다고 한다. 그리

1.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

스에서는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

롤을 녹여 없앤다. 그 결과 동맥경화와 고지

해 몸에 바르거나 주스 등으로 만들어 마시

혈증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2. 혈관을 막는 혈전 형성을 방지하고 혈

게 했다고 전해지며, 인도에서는 양파가 이

전을 분해해서 없애버린다.

뇨, 소화 촉진, 관절 등에 좋은 약으로 사용 됐다고 한다. 양파는 대기오염 등으로 생길 수 있는 심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C, 칼슘, 인, 철 등의 영양소 다량 함유 항산화 성분, 이뇨, 소화 촉진, 관절 등에 탁월한 효과

3. 양파는 혈액을 묽게 하는 작용(섬유소 용해활성 작용과 지질 저하작용)으로 혈액

양파

장질환에도 효과가 입증돼 음식뿐만 아니 라 즙이나 효소, 식초 등으로 다양하게 상식 (常食)할 수 있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양파는 수분이 전체의 90%를 차지하지 만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C, 칼슘, 인, 철

의 점도(粘度)를 낮춰 끈적거리지 않고 흐르 기 쉬우며 맑고 깨끗한 혈액으로 만든다. 그 결과 혈액 순환이 좋아 산소와 영양의 신체 공급이 잘 이루어진다. 4. 혈압을 내리는 작용도 현저하다. 그 결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양파

자색 양파는 폐의 기능을 활성화해 몸을 안

단맛이 강하고, 저장용이라 칭하는 만생종

껍질에는‘퀘르세틴’ 이라는 다량의 항산화

정시키고 신장 기능을 좋게 한다.

(긴 해와 높은 온도에서 재배되는 품종)은 매운맛이 강하다.

과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하다. 5. 양파는 아주 미세한 모세혈관까지 강 화한다. 그 결과 혈액 순환이 좋아 산소와 영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것이 세포의 산화

양파의 종류는 백색 계통과 적색 계통, 황

를 예방하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농도를

색 계통으로 분류되는데, 국내에서 시판되

흔히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사람을 양파

저하시키며 혈액순환을 도와 심장병을 예

고 있는 품종은 대부분 황색 계통이다. 최근

에 비유하는데, 양파는 그 모양만큼이나 쓰

6. 양파는 말초조직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방하는 효과가 있다.

양의 신체 공급이 잘 이루어진다.

자색 양파의 유통도 증가하는 추세다. 양파

임새가 다양하다. 생선 요리에서는 비린내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HDL 콜레스

한방에서 양파는 우리 몸의 수분이 너무

는 크게 매운 양파와 단 양파로 구분할 수 있

를 없애주고, 고기 요리에서는 누린 맛을 없

테롤을 증가시켜 준다.

과하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주고 신진대사

는데, 일반적으로 수확이 빠른 조생종(해가

애준다. 그 자체로 단맛을 낼 뿐만 아니라 육

를 원활하게 해 피로 회복을 돕는다고 했다.

길지 않고 낮은 온도에서 재배되는 품종)은

수에서는 깊고 풍부한 단맛을 낸다.

7. 양파는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 당뇨병 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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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발리에서 생긴 일’ 14년 만에 리메이크된다 배우 조인성의 이름을 알린 작품이자 역

제 40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소

대급 '음소거 오열 신'을 탄생시킨 SBS '발리

지섭은 인기상을, 김기호 작가는 극본상을

에서 생긴 일'이 14년만에 리메이크된다.

수상했다. 이런 대단한 작품이었다 보니 '발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관계자는

리에서 생긴 일'의 리메이크를 바라보는 시

"2004년 방송된 SBS '발리에서 생긴 일'이

선도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굳이 14년만

2018년 버전으로 재탄생된다"고 밝혔다.

에 리메이크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반

2004년 방영 이후 무려 14년만에 다시 안방

대하는 이가 있다면, 다시 새로운 감각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는 것.

재구성된 '발리에서 생긴 일'을 보고 싶다는 이도 있다.

배우 하지원과 조인성, 소지섭, 박예진 등 이 출연한 '발리에서 생긴 일'은 한국 드라마

특히나 최근 노희경 작가가 16년만에 '세

역사상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는다는 불편

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리메이크해 "

의 법칙을 깼던 드라마다. 네 남녀의 치명적

역시 명작의 힘은 영원하다"라는 좋은 평가

이고 슬픈 사랑이야기를 그린 '발리에서 생

를 얻기도 해 더욱 '발리에서 생긴 일' 리메이

긴 일'은 주인공 세명 모두가 비극적인 죽음

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리메이크 소

을 맞이한다는 파격적인 결말로 당시 시청

식만으로도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 았던 최문석 PD가 다시 메가폰을 든다.

자들을 혼돈에 빠뜨리게 만들었다.

멜로드라마의 일반적인 갈등 관계 틀을

방송 당시 높은 시청률은 물론 드라마 삽 입곡인 이현섭의 '마이 러브' 등이 장안의 화

원 박예진 등이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리메이크에 대한 관심과 우려

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또한 14년이라는

삼각관계에서 사각관계로 넘어가게 한 드

는 만큼 '발리에서 생긴 일'은 캐스팅부터 제 작, 방영까지 꽤 오랜 시간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마로도 기억된다. 가난한 현실에 놓인 여

하지만 '발리에서 생긴 일'이 방영됐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조인성의 통화 장

'발리에서 생긴 일'은 무사히 리메이크 될

자와 안하무인 재벌 2세 남자라는 전형적인

SBS 측은 다소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면과 충격적인 엔딩 등은 시청자들에게 큰

수 있을까. 또 14년 전의 명성을 다시 되찾을

멜로드라마의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그 당

당시 연출을 맡았던 최문석 PD가 다시 메가

충격을 안겼을 만큼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수 있을까. 벌써부터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시까지만 해도 잘 보지 못했던 캐릭터로 신

폰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SBS 측은 "논

있다. 하지원과 조인성은 '발리에서 생긴 일'

일고 있다.

선한 충격을 전했다. 파격적인 전개 뿐만 아

의된 것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편성 여부

니라 충격 엔딩으로 여전히 '명작' 혹은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리메이크에 대한 얘기를

작'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한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

을 통해 그해 백상예술대상에서 나란히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발리에서 생긴 일'은 돈만이 유일한 가치 로 남은 세상 속에서 진정 우리가 찾아야 할

내년 방송될 예정인 '발리에서 생긴 일'

가치는 무엇인지 네 젊은이들의 인생을 통

이 덕분에 '발리에서 생긴 일'은 40%가 넘

2018년 버전 리메이크는 14년 전 연출을 맡

해 짚어보는 드라마로 소지섭 조인성 하지

는 시청률을 기록했고, 조인성과 하지원은

은 없다는 입장이니만큼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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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호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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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들이나 볼 법한 낚시방송이 최고 인기라고? 채널A ‘도시어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염’ 재밌다고 입소문이 퍼지던 '도

능적 재미를 유발하고 있다. 낚시

여준 '도시어부'는 낚시를 좋지 않

시어부'가 어느덧 전국구 인기 프

를 할 땐 진지하게 임하다가, 중간

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

로그램 대열에 들어섰다.

중간에 몰래카메라 이벤트, 자존

게 낚시의 참 재미를 알려준다.

지난 9월 첫 방송된 채널A '나만

심이 걸린 낚시 대결, 낚시 후 펼쳐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예능의

지는 생선 요리 쿡방 등이 웃음을

달인 이경규를 중심으로 중년배

자아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도시어부' 방송 초반에는 온라

우 이덕화, 래퍼 마이크로닷 등이 뭉쳤다. 예능인과 배우, 그리고 래

낚시의 짜릿함 어필 성공

예능"으로 조금씩 입소문이 퍼졌

퍼라는 다소 생소한 조합이었으 나, 이는 신의 한 수로 통하게 됐다.

낚시방송으로 재미 만들기 이경규와 이덕화 등 큰 형님들 사이에서 마이크로닷이 귀여운

인 커뮤니티를 통해 "요즘 재밌는

9짜 방어 낚시 성공 보여줘

다. 그러면서 관심을 가지는 사람

'도시어부'는 낚시 본연의 재미

들이 하나, 둘 늘어갔고, 게스트로

에 대해서도 낚시를 '아저씨들이

한은정, 홍수현 등이 출연하면서

나 즐기는 재미없는 시간보내기'

화제성도 상승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도시어부'는

로 생각하는 부인과 아이들에게

4.42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

매력을 어필하며 젊은피 역할을

예를들어 이번 28일 방송에서

록했다. 지난주 4.105%를 나타내

제대로 했다. 이후 연예계 낚시광

는 이경규와 이덕화가 연달아 대

며 자체 최고를 찍었는데, 일주일

이태곤이 출연하면서 이들의 케

물의 입질이 걸렸지만 득어에 실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재들

미가 폭발했다. 무엇보다 '예능 대

패하고, 신예 마이크로닷이 사투

만 좋아할 것 같다'는 편견을 깨고

부' 이경규와 '예능 신인' 이태곤이

끝에 9짜에 달하는 대형 방어를 낚

동 시간대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

앙숙 커플로 티격태격하는 모습

는 장면을 보여줬다.

위를 차지했다.

낚시에 임하는 자세, 치밀한 사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본

또한, '도시어부'는 '지루하고 재

전준비, 입질시의 두근거림, 낚시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

미없다'는 선입견을 가진 낚시 방

성공시의 쾌감을 잘 짜여진 연출

도시어부'.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송과 확실한 차별점을 두면서 예

로 모자람 없이 시청자들에게 보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보는 맛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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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LS 500, 두말이 필요없는 럭셔리 공간 렉서스가 기함 LS의 풀체인지 모델을 11년

도로 얇아졌다. 헤드램프와 범퍼의 캐릭터

만에 내놨다. 5세대 LS는 지난해 1월 열린 북

라인, 에어 인테이크 홀의 라인은 스핀들 그

철저하게 독립된 공간으로 나뉜 2열에서

미오토쇼에서 처음 소개됐고 1년을 채우지

릴의 중앙 쪽으로 향하고 있어 모든 에너지

는 조수석 뒷열 탑승 시 4방향의 럼버 서포

않은 올 연말에 실제 출시가 되었다.

가 응집된듯하다.

주는 독특함보다 공간 만족도가 더 높다.

타입 시프트 레버, 크기를 늘린 센터페시아 모니터도 이채롭다.

트가 추가돼 최대 48도나 되는 리클라이닝

단단하게 조여진 하체

스핀들 그릴 테마는 후면에서 사용됐다.

과 슬라이드로 레그룸이 1022mm까지 확

우선 소리가 달라졌다. 하부의 90% 이상

5000개 단면으로 완성된 스핀들 그릴

범퍼의 아래쪽에 크롬 라인을 덧대고 리어

보된다. 성인 남성이 다리를 쭉 뻗어도 앞 시

에 커버를 덧대는 한편, 액티브 노이즈 컨트

5235mm의 전장이 주는 위압감은 거대

램프와 트렁크 리드를 수평으로 설계했다.

트에 닿지 않는다.

롤로 소음을 줄이고 듣는 소리를 줄였지만

한 스핀들 그릴로 절정에 이른다. 전고가 낮

워밍 릴랙세이션 시트는 압력을 높이고

엔진 사운드는 이전보다 경쾌해졌다. 급가

아지고 전폭을 키워 바닥과의 밀착도가 높

다리를 쭉 펴도 넉넉한 뒷열 공간

열자극까지 제공한다. 기존 4개였던 코스가

아진 것도 일조하지만 3D 캐드 장인이 완성

LS의 진가는 공간, 그리고 여기에 배치된

7개로 늘어났고 15분간 지속하기 때문에 수

서스펜션은 단단해졌다. 알루미늄 사용

한 스핀들 그릴이 5000개 이상의 단면으로

평범하지 않은 것들의 편의 사양에서 나온

백만 원짜리 안마기 비슷하게 긴장 그리고

이 많아지면서 차체 강성이 높아지고 전, 후

완성됐다는 설명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다. 돌출이 심한 메탈 계열로 대시보드를 장

근육을 풀어준다.

륜 서스펜션 타워에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16개의 LED와 가늘고 날카로운 라인의

식하고 화려한 조명, 이만한 차급에서는 좀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클러스터 하우

주간전조등까지 품고 있는 헤드램프는 극

처럼 보기 힘든 사이즈의 TFT LCD 미터가

징 사이드에 배치한 것, 시프트 바이 와이어

속하면 의외의 가속음이 들릴 정도다.

기술을 사용해 거구의 차체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게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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