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10 by KOREAWEEK

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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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숨가쁜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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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간다 → 회담 열자 → “채널 복원”

평창 겨울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를 복 원하기 위한 남과 북의 발걸음이 예상보다 빨 라지고 있다. 판문점 연락채널 복원은 그 첫 성과다. 더욱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자신의 신년사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후

것으로 보인다.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장 관급 회담은‘남북관계의 신경망’ 으로 불렸 에 맞는 각급 후속 회담이 열리는 식이다. 리 위원장과 조 장관이 회담에 나선다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한 체육회담과 함께 정

직접 챙기고 있다는 얘기다. 리 위원장은 김

부가 지난 7월 제의한 군사분계선상 긴장 완

위원장의 지시라면서 △당 중앙위 통일전

화를 위한 군사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선부(통전부) △정부 조평통 △국가체육지도

위한 적십자 회담 등이 후속 회담으로 추진될

지난 1일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발표 이

위원회 등이 회담을 위한 실무준비에 나설 것

수 있다는 얘기다.

후 북한의 행보는 남쪽의 반응과 철저히 보조

임을 밝혔다. 이어 북한은 회담 실무준비를

반면 북한이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 문제

를 맞추고 있다.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

위해 이날 오후 3시30분(평양시각 3시) 판문

에만 초점을 맞춰 대응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원회(조평통) 위원장은 3일 <조선중앙텔레

점 연락채널을 열었다. 2016년 2월 개성공단

리 위원장이 입장문에서 김 위원장의 말을 따

비전>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김 위원장

가동 전면 중단 이후 1년11개월 만에 남북 연 “평창 올림픽경기대회 우리 쪽 대표단 파견

의 신년사에 대한 청와대의 환영 논평 △문재

락관 접촉이 이뤄졌다.북한은 우리가 제안한

과 그를 위한 북남 당국 간 회담이 현 상황에서

인 대통령의 지지의사 표현 및 실무대책 마련

고위급 회담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향

의 북남관계 개선에서 의미있고 좋은 첫걸음

지시 등을 언급한 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이

후 남북 실무접촉을 통해 그 형식과 의제가 결

으로 되는 것” 이라며“우리는 대표단 파견과

“긍정적으로 높이 평가”하고“환영의 뜻을

정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북한

관련한 실무적 문제를 논의해 나갈 것” 이라고

표명” 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통일부 격인 조

은 우리가 제의한‘고위급 회담’ 의 날짜와 형

밝혔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회담 수석대표의

평통의 리 위원장이 입장문 발표에 나선 것도

은 차관급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조 식·의제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격’

전날 남북 고위급 회담을 조명균 통일부 장관

않았지만, 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리 위원

이 제의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장이 움직인 것을 보면 조 장관과 리 위원장을 “회담 의제가 한꺼번에 확대되면, 양쪽의 갈

서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리 위원장은 이날 발표를‘최고 령도자(영 도자) 김정은 동지의 위임’ 에 따른 것임을 분

이번 주 주요기사

다. 장관급 회담을 통해 의제를 설정하고, 그

속방안 마련 지시’ 를 높이 평가하고, 회담 실 무대책을 시급히 세우라는 지시로 화답하면

...............................................................

한미 정상 합동훈련 연기 합의

...............................................................

구글(Google) 4조 대 조세회피

...............................................................

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수석대표로 하는 장관급 회담이 이뤄질 가능

등이 드러나면서 모멘텀을 끌고 가기 어려울

성이 있다” 고 내다봤다.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간 남북관계가

명히 했다.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과 이를

북이 △조평통 △통전부 △체육지도위를

끊긴 상황인데다, 김 위원장 집권 이후 본격적

위한 당국회담, 남북관계 전면 복원 등을 신

언급했기 때문에, 우리 쪽도 △통일부 △국

인 당국회담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남북 모두

년사에서 언급한 김 위원장이 후속 회담까지

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가정보원 △문화체육관광부가 회담에 나설 ‘탐색의 시간’

다음 지방선거, 민주당 압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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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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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올림픽 기간 군사훈련 연기 합의” 문 대통령, 4일 트럼프와 정상 통화

한·미 정상은 4일 평창 동계올 림픽 기간 중 한·미 연합 군사훈

령과 전화 통화를 한 건 이번이 8번 째다. 이번 통화는 지난해 11월 29

련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청

일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

와대가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일)급인 '화성-15형'을 발사했을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

당시인 11월 29일과 30일 이틀 연

시부터 3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속 통화한 이후로 35일 만에 이뤄 졌다.

“평창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적 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며 이같이 합의했다.

트위터에서 남북 대화 분위기에

양 정상의 통화는 지난 1일 김정

대해“대화는 좋은 것” 이라고 하면

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

서도 자신의 대북 압박 정책 덕분

를 통해 평창올림픽 참가와 남북

에 남북 대화가 가능할 수 있었다

당국 대화를 제의한 이후 처음이

는 취지로 말했다.

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실

트럼프 대통령에게“북한이 더 이

패한‘전문가들’ 의 끼어들기에도

상 도발하지 않을 경우 올림픽 기

불구하고, 내가 확고하게 북한에

간 동안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

대해 우리의 모든‘힘’ 을 쓸 의지

할 뜻을 밝혀주면 평창이 평화 올

를 보이지 않았더라면 지금 북한 과 남한 간 회담과 대화가 이뤄질

림픽이 되고 흥행에 성공하는 데 고도 했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문 대통 “남북 대화 성사를 평가하고 좋은 고말 령이 저를 대신해 그렇게 말해도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한다”

령이“그간 한반도 비핵화 목표 달

큰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 고 했다.

될 것 같다. 올림픽 기간 동안에 군 사훈련이 없을 거라고 말해도 되 겠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했다. “남북대화 과정에서 우리 도움

함한 고위 대표단을 파견하겠다” 지지한다” 고도 했다. drShin_17Ad_OnlyLansdale_kw_102317.pdf

10/23/17

8:26 PM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겠느냐”

확신한다” 고 했다.

며“바보들, 하지만 대화는 좋은 것” 이라고 했다.

성을 위해 확고하고 강력한 입장

트럼프 대통령은“한국 국민에

을 견지해온 것이 남북대화로 이

게 제가 한국 국회에서 연설하게

어지는 데 도움이 됐다” 고 했다. 또

돼서 큰 영광이었다고 전해달라” 유화 정책이 아니라 자신이 주도

이는‘실패한 전문가’ 가 주장한

며“국회에서 연설한 것에 대해 굉

한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정책 덕

히 협의할 것이며 남북대화가 북

장히 좋은 말을 많이 들었다” 고했

분에 남북 대화 분위기가 조성될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북 간 대

다. 문 대통령 취임 후 트럼프 대통

수 있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이 필요하면 언제든 알려달라” 며 “남북대화 과정에서 미국과 긴밀

“평창올림픽 기간에 내 가족을 포 “미국은 100% 문재인 대통령을

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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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호 2018년 1월 5일

트럼프 “내 핵단추는 더 크고 강력” “한미관계 이간질하려는 것일 수도”

미국은 남북 대화 추진에 대해

“그들(남북한)의 선택” 이라고 선

가했다.미국 워싱턴 내 대북 강경

파 사이에선“북한이 (한국의 초청

을 긋고,‘북핵 포기(한반도 비핵

으로) 평창 겨울올림픽에 참가한

화)를 위한 최고의 압박과 제재’ 를

다면 미국은 불참하자” 는 주장마

계속해 나갈 뜻을 분명히 밝혔다.

저 나왔다. 미 의회 내 대북 초강경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

파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공

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향해‘미

화)허가는 정권에 정당성을 부여

국은 (북한보다) 더 막강한 핵을 갖

하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헤리티

고 있다’ 고 위협했다. 허버트 맥

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

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원도 워싱턴포스트(WP)에“인종

“(김 위원장의) 신년사를 듣고 안

차별 정책을 추진한 남아프리카공

심한 사람이 있다면 연휴 동안 샴

화국은 올림픽에서 추방됐었는데

페인을 너무 마셔서 그럴 것” 이라

인권 문제가 더 심각한 북한은 오

고까지 말했다.

히려 참가를 권유받고 있다” 고비 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내 핵 단추는 (김

이에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3

정은 것보다) 더 크고 강력하며 실

일 정례브리핑에서“평창 올림픽

제로 작동 가능하다” 고 올렸다. 이

을 계기로 남북 간 협력과 소통이

에 앞서 게재한 트위터 글에선“(북

북-미 간의 접촉 및 비핵화 대화

한) 병사들이 한국으로 도망치고

과정을 추동함으로써‘통남통미

있다”며“제재와 기타 압박들이

(通南通美)’ 가 이루어지도록 노력

북한에 큰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평가를 유보한 것도 같은 맥락이 고 적었다. 강력한 대북 제재 기조 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으로, 북한을‘고갈되고 를 이어가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 ‘로켓맨’ 이라고 표현 다. 남북 대화에 대해“좋은 소식일 배를 굶주리는 정권’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지켜보자” 며

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계속된 핵

국무부 대변인도 2일 정례브리핑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통남통미라

개발은 막다른 골목이란 걸 알기

에서 김정은의 대화 진정성에 대

는 표현은 남북 대화가 비핵화를

바란다” 며“(북한이 깨닫기 위해

해“매우 회의적인 입장”이라며

위한 북-미 대화의‘마중물’ 이될

선) 전쟁을 제외하곤 경제 제재밖 “북한의 대화 제의가 한미 관계를 고평 엔 없다” 고 강조했다. 헤더 나워트 이간질하려는 것일 수 있다”

수 있다는 의미로, 청와대와 조율 끝에 선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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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호 2018년 1월 5일

‘메인라인 오피스 확장오픈’ - 윤경희 보험 젊은 에이전트들 누르고 최종낙점 신뢰해 준 많은 동포들 위해 최선 다할 것 “제가 필라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고 스테이트 팜 에서 단단한 위치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필라동

며 1등을 한 것도 그녀의 불같은 에너지 때문이다. “일단 일을 시작하면 몰입하는 성격입니다. 낮과 밤 이 없는 생활을 했던 것 같아요. 특히 낮에 일하는 동포

포들의 사랑과 신뢰때문입니다.” 스테이트팜에서 30년을 한결같이 탑에이전트로 일 하고 있는 윤경희보험의 윤사장은 2018년을 맞아 메인 라인에 오피스를 하나 더 개설했다. 그렇지 않아도 바 쁜 윤사장은 최근 오피스 개설로 눈코뜰 새 없이 바쁜

들을 만나려면 저녁때나 밤에 찾아가야만 했습니다. 때 로는 밤에 상담하다가 새벽에 집에 돌아가는 경우도 있었지요.” 윤사장이 메인라인 오피스를 내게 된 것도 그녀의 성 실함과 정열을 인정한 스테이트팜의 선택이었다. 많은

연초를 맞고 있다. 윤사장은“올해가 저에게는 스테이트팜 입사 30년

응모자중에 그녀가 최종적으로 선택된 것은 지금까

을 맞는 의미가 있다” 며“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동포

지 쌓아온 능력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여러 명의 후보

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보험인으로

가 응모했고 특히 30-40대의 젊은 에이전트들이 이 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한다.

역 오피스를 탐냈지만 이를 제치고 윤사장이 맡게 된

윤사장은 주위사람들에게 억척스럽고 정열적이라

것.

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표를 정하면 끝까지 최선을 다

스테이트팜에서 윤사장의 실적을 보면 이같은 결정

스테이트팜 종합보험의 윤경희 LUTCF

해 노력하는 자세 때문이다. 89년 스테이트팜에 입사

은 당연한 것이다. 윤사장은 90년대부터‘톱 10’ 의자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BA

해 독립에이전트로서의 능력을 평가하는 2년간의 트

리를 건너뛴 적이 없을 정도로 꾸준하면서도 탁월한

Life Time President's Club, Most Prestigious SF Honor

레이닝기간중 미국전체에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으

능력을 보여줬다. 최근 몇 년만 보더라도 2015년 8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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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룹 2 그 룹 4

PSAT/SAT 성적: 수학 500-640, 영어 750점 이상 영어실력은 좋으나 수학이 부족한 경우 수학을 2학기 이상 집 중하여 수강하는 Math Guarantee Program을 추천합니다. 첫 학기는 수학 강의만 수강하고 두번째 학기부터 전 과목 수강 후 총정리반을 거쳐서 목표점수에 달성. 필요에 따라 부족한 수학 부분을 특별 과외를 통해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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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시험 일자

12월 2일

12월 2일 / 3월 10일

3월 10일 / 5월 5일

강의 시간

90 hours

162 hours

192 hours

222 hours

252 hours

강의 일수

12 days

24 days

36 days

프로그램 선택

가을학기

가을학기 & 총정리 수업

가을 & 겨울 학기 & 총정리 수업

점수 보장

No Ave. 150+

Yes 270 or 1500

자체 교재 사용

◆ 총 4개의 레벨로 나누어 맞춤형 교재를 개발해 사용함. Level 4 (650+), Level 4 (640-550), Level 2 (under 540) & Level 1 (Under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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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요한 컨셉트와 전략적 접근 방법 등을 자체 개발한 교재 위주 강의 2. 주제별 숙제, 퀴즈, 시험과 철저한 review

숙제 채점

1. 담당 선생이 직접 채점하여 아이들의 약한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함. 2. 수업시간에 어렵거나 틀린 문제들을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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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호 2018년 1월 5일

2016년 3등,2017년 10등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미전국 2만명의 스테이트팜 에이전트중 이같은 실적을 올렸다는 것은 그녀의 전문성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다.

험에 관한 모든 점을 설명하고 고객의 판단에 맡기는 정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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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경희 종합보험 메인라인 오피스 전경.

이야말로 고객과의 오랜 관계를 유지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윤사장은 덧붙였다. “제가 소속해 있는 스테이트팜에 대해서 항상 로얄티를

윤사장은 상위 50명의 에이전트만 가입하는 프레지던트

갖고 일합니다. 정말 좋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AM Best'

클럽 멤버일뿐만 아니라 그중에서도 평생멤버인‘라이프타

라는 보험사 전문평가기관에서 최근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임’멤버이다. 이들 50명은 모두 10년이상‘탑 10’ 의 실적을

스테이트팜이 클레임 핸들링에서 89% 만족도로 1위를 했

올린 에이전트들이다.

습니다. 2위가 61%고 나머지회사들이 40-50% 만족도로

“저에겐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대도시의 에이전트들은 큰 시장을 갖고 있지만 시장보다는 열정이 더 중요하다고 믿 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의 말을 신뢰하고 저에게 보험을 의뢰 해준 동포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나온 것을 보면 스테이트팜이 얼마나 우수한 회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사실‘전설’ 이라고 말해도 좋은 정도로 윤경희사장은 필 라보험업계에서 크게 성공한 인물이다. 그것은 주변의 좋은

윤사장은 보험인으로써 가장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정직성 과 성실함이라고 지적한다. 보험약관을 다 읽는 고객은 없기 때문에 감춰진 부분을 슬쩍 덮고 눈에 보이

한인동포들, 자신의 추진력, 좋은 회사등 3박자가 맞아 떨어 진 결과일 것이다. 윤경희사장과 인터뷰하며 토요타 광고에 나온‘moving

는 것만 설명하는 그런 얕은 고객과의 관계는 결코 오래

forward'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윤사장이 동포사회에 좋은

지속될 수 없다고 그녀는 강조한다.단순가격 비교가 아닌 보

보험인으로 2018년도에도 계속 힘차게 전진하길 기대한다.

스테이트팜 윤경희 종합보험 메인라인 오피스 전화번호: 610-747-0110 304 Old Lancaster Rd suite 102, Merion Station , PA 19066 오픈시간: 평일 9:00am-6:00pm 토요일 9:00am-1: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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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아버지 머리 비웃어” 트럼프 백악관’에 관한 10가지 뒷얘기 가지 민감한 폭로가 담겨있다고 전했다.

1. 배넌은 러시아 인사들과의 회동을 “반역적”이라고 했다

배넌은 2016년 6월 트럼프 주니어가 뉴

욕에서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를

흠집낼 수 있는 정보를 지녔다는 러시아인

들을 만난 것에 대해“반역적” 이라고 말했 다. 배넌은“(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해) 선 거 캠프의 세 고위 인사는 트럼프타워 25 층의 회의실에서 변호사도 대동하지 않은

채 외국 정부 인사들을 만나는 것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당신은 이게 반 역적이라거나 비애국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난 꼭 그렇다고 생각한 다. (이 회동을 알았다면) 즉각 연방수사국 (FBI)에 신고했어야 한다” 고 말했다.

‘화염과 분노: 트럼프의 백악관’ 출간 트럼프 측근 등 200여명 인터뷰 트럼프, 아들·딸·측근 비사 공개

미국 언론인 마이클 울프가 출간하는 <

근들이 대선 당시 러시아 쪽 인사들을 접

화염과 분노: 트럼프의 백악관>은 도널

촉한 것을 두고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

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등 200건 이상의

석전략가가“반역적”이라고 발언했다는

“선거 당일 오후 8시가 좀 지나서 승리

인터뷰를 기초로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

것에 대해 격한 반응을 내놨다. <비비시

령은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 측

>(BBC)는 출간 전 흘러나온 책 내용에 10

가 확실시되자, 트럼프 주니어는 자신의 아버지가 마치 유령이라 A11에 계속…

2. 트럼프는 자신의 승리에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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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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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호 2018년 1월 5일

A19에 이어서…

도 쳐다보는 듯한 모습

되기도 했다.”

이었다고 친구한테 말했다. (트럼프의 아 내) 멜라니아는 눈물을 흘렸는데 기뻐서

5. 이방카의 꿈은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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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1

스트 포 멘’ 을 쓴다고 했다. 하지만 트럼프

“트럼프는 머독에게 전화해 실리콘밸

의 조바심이 오렌지 빛을 띠는 금발을 만들

리 경영자들은 자신의 도움을 바란다고

어낸다고 했다.”

했다. 오바마는 너무 많은 규제를 하면서

그러는 게 아니었다. 1시간 남짓 배넌이 관

그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았다고 했다. 머

찰한 것은, 당황해하는 트럼프가 사실을

“재러드(트럼프위 사위 재러드 쿠슈너)

믿지 못한는 트럼프, 충격을 받은 트럼프

와 이방카는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들

로 변해갔다는 것이다. 그러더니 트럼프는

여 (백악관) 웨스트 윙에서 일하기로 했다.

갑자기 자신이 당연히 승리해야 할 사람이

그들이 함께 내린 결정이며, 어떤 면에서

“(백악관 비서실 부실장이었던) 케이

요한 사람들이 아니오’ 라고 답했다. 머독

며, 미국 대통령 자격을 완벽하게 갖췄다

는 공동 업무라고 할 수 있다. 둘 사이에는

티 월시는‘대통령이 집중하고 싶은 세 가

은‘그들은 정말로 (전문직 취업 비자인)

고 믿기 시작했다.”

진지한 합의가 있다. 장래에 기회가 주어

지가 뭔지 말해달라’고 했다.‘백악관의

H-1B 비자가 필요하오’라고 말해줬다.

진다면 이방카가 대선에 나간다는 것이다.

세 가지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는 모든 자

머독은 엄선된 이민자들에게 미국의 문을

이방카는 첫 여성 대통령은 힐러리 클린턴

격을 갖춘 대선 후보가 펜실베이니아가

열어주는 H-1B 비자에 대한 리버럴한

이 아니라 자신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품

1600번지(백악관 주소)에 입주하기 전에

접근은 장벽을 세우고 국경을 닫는다는

“트럼프는 취임식을 즐기지 않았다. 그

고 있다.‘자방카’ (재러드 + 이방카)라는

대답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대통령 임

트럼프의 공약과는 조화시키기가 어려울

는 A급 스타들이 취임식을 무시하는 것에

말을 만들어내 백악관에서 널리 쓰이게 만

기가 6주가 지났는데도 (트럼프의 사위이

것이라고 말했다.

화가 났고, (백악관의 영빈관인) 블레어하

든 배넌은 이 부부의 합의 내용을 듣고는

자 백악관 선임고문인) 쿠슈너는 답을 전

하지만 트럼프는 개의치 않는 것처럼

우스에서 묵는 것에 언짢아했다. 또 눈물

충격을 받았다.”

혀 주지 못했다. 쿠슈너는‘네, 아마 우리

보였으며‘우리가 해결할 것’ 이라고 말했

3. 트럼프는 취임식에 화가 났다

는 구부정했고, 팔은 흔들렸으며, 이마는

6. 이방카는 아버지의 머리 스타일을 비웃었다

바마를 손아귀에 쥐고 있었소. 사실상 그 들이 행정부를 운영했소. 당신 도움이 필

라고 월시에게 말했다.

8. 트럼프는 머독을 존경한다

찌푸리고, 입을 다물고 있었다.” “이방카는 아버지한테 거리를 둬 왔는

4. 트럼프는 백악관을 무섭게 생각했다

독은‘도널드, 지난 8년간 그 사람들은 오

는 (그 점에 대해) 대화해야 할 것 같네요’ 다. 머독은 전화를 끊으며‘진짜 바보네’

을 쏟기 직전인 그의 아내와 싸웠다. 하루 종일 화가 나 있었고 실망해 있었다. 어깨

7. 백악관은 우선순위가 뭔지도 정하지 못했다

데, 다른 사람들한테 아버지의 머리 스타일

라고 말했다.”

10. 플린은 러시아 쪽과의 관계가 문제될 줄 알았다.

“트럼프는 루퍼트 머독에 대해‘그는 가 장 위대한 사람들 중 하나다. 그는 최후의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클 플린

“트럼프는 사실 백악관을 짜증 나고, 어

친구들한테 측면의 머리카락을 돌려 위

위대한 사람이다.’ 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은 모스크바 쪽에서 강연료를 받는 게 뒤

느 정도 무서운 곳이라고 여겼다. 취임 초

로 올리는 아버지의 헤어 스타일에 대해 설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이라는

탈로 이어질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기에 이미 텔레비전 한 대가 침실에 있는

명해주기도 했다. 두피 축소 시술로 머리카

점을 이해하지 못한 채, 자신을 사기꾼이 “대선 전 플린의 친구들은 연설 한 번 하고

데 텔레비전 스크린 두 대를 더 설치하고

락이 없는 정수리 부분을 가리려고 옆 머리

나 바보라며 경멸한 미디어 거물에게 여전

러시아인들에게 4만5천달러를 받는 것은

문에 자물쇠도 달라고 했다. 이 때문에 자

카락을 쓸어올려 뒤로 넘기고 스프레이로

히 아첨하려고 했다.”

적절하지 않다고 얘기해줬다. 하지만 플린

신들이 대통령 침실에 접근권이 있다고 주

굳힌다는 것이다. 이방카는 아버지가 오래

장하는 경호실 쪽과 대치하는 상황이 연출

놔둘수록 색이 더 짙어지는 염색 제품‘저

Old York Rd

을 비웃기도 했다.

Township Line Rd

은‘우리가 (대선에서) 이겨야 문제가 될

9. 머독은 트럼프를 바보라고 했다.

것’ 이라며 친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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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0호 2018년 1월 5일

금주 이슈

SECTION B

제 310호 2018년 1월 5일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월1일 오전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와일드카드는 김정은의 ‘히든카드’였나 올림픽 출전권 걷어찬 北, 이제 와서 참가한다는 속내는? 역시 이런 분위기를 의식한 탓일까. 올해 신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가 급물살을

면서 북한 선수단은 소치 땅을 밟지 못했다.

탈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1월1일 신년사

톤지 전 대변인의 답변에 대해 VOA는“(동

에서 올림픽 참가 의사를 내비치면서다. 북

계올림픽에 참가하려면) 모든 선수들이 각

반면 형평성 측면에서 고려하는 건 맞지

경 일변도의 발언은 피하는 모습이었다. 대

한은 이번 올림픽에 출전권이 없다. 그럼에

종목의 국제연맹과 IOC가 정한 자격 요건

않다는 반론도 있다. 김태동 강원연구원 부

신 그는 오는 2월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도 올림픽 참가가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

을 충족해야 한다는 것” 이라고 해석했다. 하

연구위원은 1월2일“북한의 올림픽 참가는

참가 의사를 밝혔다. 그는“(북한) 대표단 파

는 건‘와일드카드’제도 덕분이다.

지만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IOC는 입장을

그 자체로 의의가 있다” 면서“주최국과 적

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

바꾼 모양새가 됐다.

대관계에 있는 나라가 함께하는 것만으로

으며, 이를 위해 북남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

다만 김정은의 뜻에 따라 올림픽 주최 측

“ 북한 참가 자체로 의의 있다”반론도

년사에서 그는 남한을 향해 작년과 같은 강

이라고 밝혔다. 평화라는 가치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 도 있을 것”

이 와일드카드로 화답해야 하는지에 대해

IOC“ 동계올림픽은 와일드카드 제공 안 해”

이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와일드카드를 쥔 북한을 마냥

창건 70돌을 대경사로 기념하게 되고 남조

을 뜻한다. 와일드카드 부여 여부는 국제올

원래 북한은 소치올림픽 때와 달리 이번

반길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이 올림

선에서는 겨울철 올림픽경기 대회가 열리

림픽위원회(IOC)가 국제경기연맹(IF)과 협

평창올림픽엔 자력으로 참가할 수 있었다.

픽에 참가함으로써 대가를 요구할 수도 있

는 것으로 하여 북과 남에 다 같이 의의있는

의해 결정한다.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서 북한의 염대

다는 것이다.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

해” 라며“(평창 동계올림픽은) 민족의 위상

옥(19)·김주식(26)조가 2017년 9월 유일

략연구원은 1월1일‘2018년 김정은 신년사

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는

하게 출전권을 따냈기 때문이다.

특징 분석’자료를 통해“(북한은) 평창올림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그러나 올림픽 참가신청 마감날짜인 그

픽 참가로 남측을 도와주는 것으로 인식, 그

바란다” 고 밝혔다.

선 의문이 나온다. 와일드카드는 출전자격 이 없지만 특별히 출전이 허용된 선수나 팀

와일드카드, 김정은이 달라면 줘야 하나?

김 위원장은“새해는 우리 인민이 공화국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2017년 6월

해 10월30일까지 북한은 참가 의사를 밝히

보상으로 대북 경제제재 조치를 해제하고

김 위원장은 남한을 향해 대화를 제의하

방한해“이미 북한에 평창올림픽 참가를 권

지 않았다. 이에 따라 출전권은 차순위인 일

경협재개와 인도적 지원을 요구할 가능성

기도 했다. 그는“무엇보다 북남 사이의 첨

유했고, 북한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 자격을

본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을 배제할 수 없다” 고 내다봤다.

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조선반 도의 평화적 환경부터 마련하여야 한다” 면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 말했다. 이를 “북한이 처음부터 와일드카드를 노리고 꼼 두고 국내 언론들은“북한에 와일드카드를 허용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한 것” 이라고 전

강경일변도 김정은, 남한에 대화 '손짓'

수를 부렸다” 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서“북과 남은 정세를 격화시키는 일을 더 이 상 하지 말아야 하며,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

형평성 논란도 있다. 종목에 따라 다르지 만, 와일드카드는 보통 스포츠 관련 인프라

1월1일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송된 김정

고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공동으

그런데 이는 IOC의 과거 입장과 다르다.

가 열악한 개발도상국에게 주어지는 권한

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 육성 연설

로 노력하여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는“우

산드린 톤지 전 IOC 대변인은 2014년 1월

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세계 평화라는 올림

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

리는 진정으로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원한

했다.

VOA(미국의소리)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픽의 정신에도 부합한다. 그러나 북한의 경

다.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북한은 핵 실험

다면 남조선의 집권여당은 물론 야당들, 각

“동계올림픽에선 와일드카드를 제공하지

우 이번만큼은 출전권을 스스로 포기했다.

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발사 등 전

계각층 단체들과 개별적 인사들을 포함하

않는다” 고 밝힌 바 있다.‘북한이 소치동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땐 태권도 종목에서

에 없이 강경 도발 일변도였던 탓이다. 이로

여 그 누구에게도 대화와 접촉, 내왕의 길을

올림픽 출전권을 달라고 요청했다’ 는 의혹

부여된 와일드카드를 놓고‘실력으로 출전

인해 유엔의 대북 제재를 불러 왔고, 미국 트

열어놓을 것” 이라고 밝혔다.

과 관련해서다.

권을 따낸 선수가 불이익을 받는다’ 며 반발

럼프 정부의 대북 선제 타격론은 아직도 유

이 터지기도 했다.

효한 카드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김 위원장

당시 IOC가 와일드카드를 허락하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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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점 향상 or 1520점 이상 보장

그러나 김 위원장은 미국 트럼프 정부에 B3면에 계속…

대해서는 여전히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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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호 2018년 1월 5일

B 1면에 이어…

켓의 대량생산과 실전배치를 지시함에 따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올해에도 지속

적으로 고도화될 전망” 이라며“따라서 한국 정부는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 올해 보다 깊은 고 민과 전략적이고 치밀한 대북 접근 그리고

미중과의 대북 정책 조율 강화가 필요할 것”

이라고 밝혔다.북한이 올해 신년사에서‘대

남 유화책, 대미 강경책’전략을 들고 나옴에

따라 자 칫 한미 간 갈등이 노출될 수도 있는

만큼, 이를 잘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는 지적 도 나왔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북한이 북미 관계 정상화를 위해 남북관계를 먼저 추진 하는 쪽으로 전략을 취하는 것 같다” 며“이 제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며 한미관계의 손상 일변도의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미국 본토

두들과 탄도로켓들을 대량생산하여 실전배 “북한이‘국가핵무력 완성’ 에 대한 자신감

을 막는 쪽으로 외교력을 옮기는 때가 왔다

전역이 우리의 핵 타격 사정권 안에 있다” 면

치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 면

을 토대로 남북관계 개선에의 적극적 의지

고 본다” 고 밝혔다. 김 교수는“(북한 제안을

서“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

서“또한 적들의 핵전쟁 책동에 대처한 즉시

를 표현한 것이 올해 김정은 신년사의 가장

받아 대화시) 한국 정부에 대한 미국 정부의

여있다는 것은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

적인 핵반격 작전 태세를 항상 유지하도록

중요한 특징” 이라며“김정은은 올해 신년사

압박이 있지 않을까 싶다. 향후 한미 간의 이

로 알아야 한다” 고 위협했다. 그는“미국은

하여야 하겠다” 고 말했다.

에서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대미 핵억제력에

견을 우리가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숙제” 라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 밝혔다.

고 말했다.

결코 나와 우리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걸어 오지 못한다” 는 말로 트럼프 정부를 자극하

"미중과의 대북정책 조율 강화 필요"

기도 했다.

정 실장은“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북한이 그

의사 표명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은 그동안

동안 남한을 소외시키고 미국과 대화하려는

김 위원장은“(지난해) 국가핵무력 완성

김정은 위원장의 이 같은 신년사에 대해

의 역사적 대업을 성취했다” 면서“그 어떤

국내 북한 전문가들은 일단 동계올림픽 참

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북한

지렛대 삼아 북미대화를 이끄는‘통남통미’

핵 위협도 봉쇄 대응할 수 있으며 미국이 모

가 의사와 남북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의 동계올림픽 참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책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줬다” 면서

험적 불장난을 할 수 없게 제압하는 강력한

점에 의미를 두면서도, 북핵 위협은 올해도

남북당국회담이 성사되어 남북 화해 분위기 “먼저 미국과 철저한 조율을 해서 미국을 설

억제력으로 됐다” 고 주장했다. 그는 또“이

계속될 것이란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밝혔다. 하지

득해야 한다. (한미가) 하나의 목소리가 돼야

만“김정은이 신년사에서 핵탄두와 탄도로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갈 수 있다” 고 밝혔다.

미 그 위력과 신뢰성이 확고히 담보된 핵탄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검토해온 연합군사훈련의 연기 결정을 조만 ‘통미봉남’정책을 펴 왔는데, 이번엔 한국을

금주 이슈

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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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버뮤다 법인 통해 4조원 조세회피”

구글이 37억달러, 우리돈 약 3조9500억원

당 내용은 지난해 12월22일 구글 네덜란드

통한다. 불법적 탈세에 해당하지 않지만, 법

수준의 조세회피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

홀딩스가 네덜란드 상공회의소에 제출한 연

인세가 낮은 국가들을 교묘하게 이용했다는

개의 아일랜드 법인, 네덜란드와 버뮤다 법인

례 회계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구글은 네덜란

비난을 받는다.

을 각각 활용한‘더블 아이리시 위드 어 더치

드 법인을 통해 미국 이외 지역의 구글 상표권

샌드위치’방식을 이용해 192억달러의 글로

을 구글 아일랜드 법인에 이전했다.

돈 2조 5500억원 수준을 절세한 셈이다. 구글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우리는 전 세계 각국의 세법을 준수하고 모든 세금을 지

이번에 밝혀진 2016년도 이전 금액은 그

불하고 있다” 라며“우리는 온라인 생태계의

전년도에 비해 7%가량 증가한 수준으로 알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고 입장 을 밝혔다.

벌 수익에 대한 절세를 의도했다는 주장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은 이때 발생

려졌다. 이전 당시 구글의 글로벌 실효세율

네덜란드 경제일간지 <HFD>(Het

한 수익을 아일랜드 법인에서 다시 네덜란드

19.3%로, 이전금액 192억달러에서 이에 따

한편 구글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Financieele Dagblad)는 1월2일 구글이 2006

의 직원이 없는 법인으로 이동한 다음, 다른

른 계산을 적용했을 때 구글의 절세 금액은 총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은 2016년말

년에 네덜란드 법인 경로를 통해 조세 피난처

아일랜드 법인이 소유한 버뮤다 법인으로 이

37억달러에 해당한다.

미국 내 소득세 및 해외 원천징수세를 납부하

인 버뮤다로 192억달러를 유통시킨 사실을

동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이러한 방법은 글로

법인 세율이 낮은 편인 아일랜드 세율

확인했다고 보도했다.<HFD>에 따르면 해

벌 IT 기업에서 흔히 쓰는 조세회피 방식으로

12.5%를 적용한다 하더라도 24억달러, 우리

지 않은 상태의 해외보유액이 607억달러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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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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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SAT 1520점 이상 고득점자

2017 SAT & ACT 만점자 SAT 800점/ ACT 36점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Name Preet Patel Karman Sandhu Karman Sandhu Sarthak Srivastava Alan Chen Allen Shen Amy Lo Aneesh Purohit Aravind Ganesan Bharadwaj Chintalapati Daniel Cheng Emily Chen Hamza Shaikh Julia Wu Neil Vakharia Nikita Reddy Pranav Chockalingnam Rithik Sudhini Ritvik Bhagawatula Sriram Srinivasan Zachary Zheng Rishab Ayyapath Jimmy Li Sharan Sivakumar Rishab Ayyapath Raj Sariaya Shir Goldfinger Shivank Joshi Palak Jain Andy Zhong Apurva Chanda Ryan Yan Ashley Liu Shina Park Neal Shah Hetvi Patwa Dion Peng Kruthik Ravishankar Dev H Patel Christina Yang Andrew Fan Mae Abdullah Maliha Tayeb Sahit Reddi Kyle Truong Vasista Votteti Daniel Wei Sahana Sundar Jaanvi Mehta Jason Wang Billy Chen Abdullah Mahmood Lea Kang Kevin Chen Jennifer Guo Jennifer Guo Eesha Thakur Astha Shah Alex Wee Kimberly Hua Vinayak Shankar Ankit Patel Andrew Feng Angie Kuang Billy Wang Joshua Zhong Niaz Baharudeen Eesha Dave Daniel Han Anya Aggarwal Andrew Duan Aiden Yi David Cai Pushti Desai Neha Maddali Neha Maddali Neha Maddali Ishani Trivedi Kamal Paspuleti Malong Le Rhea Pathak Ritik A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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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ults from 2017 Summer

Score 800 36 36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4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400 800 4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36 36 36 800 800 800 800 800

Subject SAT MATH ACT ENG ACT READ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WR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ENG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READ SAT MATH SAT WR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ACT ENG ACT READ ACT SCI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1600 만점)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Sept 2017 - Nov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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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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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사기 등을 만드는 안산 반월공단

캐논의 지휘명령 속에서 진행됐다고 주장

은 왜 노동부에 진정서를 내야만 했을까. 그

올해 55세인 심옥임 씨. 안산 반월공단 내

내 롯데캐논 공장. 이곳에서 일

한다. 이들은 롯데캐논이 자신들을 직접고

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롯데캐논 사내하청업체에서 일하고 있다.

하는 노동자 41명이 지난 12월 1

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이 진정서

를 짚어보고자 한다.

2007년 이 회사에 입사했고, 12년 동안 줄

일, 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모

를 낸 이유다.

"일도 캐논 정규직보다 더 열심히 하고 물

곧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두 롯데캐논과 도급계약을 맺은 협력업체

하청 노동자가 자신들 관련, 불법파견이

량도 더 많이 빼는데도 해고는 우리가 제일

노동자들은 대부분 여성이다. 당시 시급은

유천산업 주식회사 소속이다. 이들은 원청

라며 노동부에 진정서를 내는 경우는 드물

먼저예요. 게다가 정규직보다 임금이나 노

3100원. 한 달 꼬박 일하고 손에 쥔 월급은

인 롯데캐논이 자기 소속 업체와 도급계약

다. 진정서를 내는 순간, 해고되거나 소속 업

동조건도 훨씬 열악해요. 일하다 보면 화가

54만 원에 불과했다.

을 체결했으나 실제 자신들의 업무는 롯데

체가 폐업되는 게 수순이다. 그럼에도 이들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지 않겠어요?"

…B9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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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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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진 걸까. 지금은 최저임금 시급보다

50원 더 받는다. 한 달 만근 수당 5만 원을 합하면 130만 원 정도 받는다. 하지만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노동조건은 달라진 게 거 의 없다. 아침 7시20분에 출근해 작업복을 갈아입고, 출근 카드를 찍은 뒤 7시50분에 조회를 한다. 조회내용도 10년 동안 거의 똑같다. "경기가 안 좋다. 캐논 분위기가 안 좋다. 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 불량 내지 마라. 계약이 안 될 수도 있다." 마음대로 화장실도 이용하지 못해 방광염에 변비까지 오전 8시부터 시작되는 근무시간. 라인에서 부품이 쏟아 져 나오면 하청노동자들이 일제히 라인에 달라붙어 이를 조 립하기 바쁘다. 자기 앞에 있는 노동자의 작업속도가 빠르 면 그만큼 뒤에 있는 노동자 입에서는 단내가 난다. 자칫 작 업속도가 떨어질 수 있어 노심초사다. 콧물이 흘러도 닦을 시간이 없어 시커먼 장갑으로 연신 이를 닦으며 일해야 한 다. 그나마 10시부터는 10분간 쉬는 시간. 그나마도 지난 4 월 이전에는 7분이 쉬는 시간이었다. 용변이 급해도 사람은 많고 화장실은 적다. 긴 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10분 이라는 시간 동안 화장실 한 번 다녀오고 물 한 잔 마시면, 잠 깐 쪼그려 앉을 시간도 없다. 45분에 불과한 점심시간도 마찬가지. 식당은 캐논 정직

날 정도로 일한다. 한 라인에 12명의 노동자가 일렬로 서서

갯소리 아닌 우스갯소리를 서로 하는 이유다. 같은 식당, 통

복사기, 복합기 등을 조립하다 보면 온몸에 진이 다 빠진다.

근버스 작업복입지만 우리는 비정규직 안산 반월공단 롯데 캐논 공장 내에는 직영만이 아니라 5개의 하청업체(4개 하

원이 일하는 라인 근처에 있기에 거기에서 떨어진 곳에서

선 처리, 전동기 사용, 작은 부품 조립 등으로 손목터널 증

일하는 하청 직원들은 한참을 걸어야 한다. 아니 달린다. 조

후군 증상을 겪는 이들이 상당하다. 이 때문에 수술까지 하

금이라도 휴식 시간을 만들어보려는 노력이다. 식사도 허겁

기도 한다. 라인 뒤로 갈수록 조립품은 무거워지는지라 조

이들은 롯데캐논 직영 노동자와 같은 공장 지붕 아래에서

지겁 끝내기 일쑤다. 밥 먹으면서 서로 말하지 않는 건 상대

립하기란 쉽지 않다. 빠듯한 공정 시간을 맞추기 위해 무리

같은 일을 한다. 같은 식당을 이용하고 같은 통근버스를 탄

를 위한 배려가 된 지 오래다.

하게 일하다 보면 어느새 손가락은 휘어지기 일쑤다. 무통

다. 심지어 색깔만 다른 작업복을 입는다. 다른 게 있다면 직

청업체, 1개 파견업체에서 단기 알바 인력만 투입)가 있다.

오후 시간에는 그날 할당 받은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주사를 맞아가며 일하는 노동자도 있다. 종일 서서 일하다

영 노동자에 비해 적은 월급과 복리후생을 적용받는다는 점

죽어라 일한다. 라인마다 그날 정해진 물량 숫자가 라인 뒤

보니 디스크는 물론, 각종 직업병에 걸리는 그들이다. 게다

이다. 롯데캐논 직영은 하청보다 기본급도 높고, 상여금도

전광판에 명시돼 있고,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전광판에 빨

가 마음대로 화장실도 이용할 수 없어 방광염에 변비까지

연 800%를 지급한다. 반면, 하청 노동자들은 연 100%의 상

간불이 켜진다. 이를 초록불로 바꾸기 위해 입에서 단내가

걸린다. "회사에 돈 벌러 왔는데, 죽으러 온 듯하다"는 우스

여금을 받는다그러면서도 품이 적게

…B10면에 계속

B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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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이슈

제310호 2018년 1월 5일

…B9면에 이어

들면서 생산량이 많이 나오는 라인은 직영

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연차가 낮은 노동자이거나 산재 신청을

대부분 50대 여성이다. 남성은 단 3명에 불

의 몫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은 하청의 몫이

있는 법이다. 하지만 가장 먼저 해고되는 것

한 노동자, 부양가족이 없는 노동자 등이 해

과하다. 남성의 경우, 여성과 달리 한 달 8만

다. 하청이 그렇게 어려운 일을 더 열심히 해

도 하청이다. 2015년 롯데캐논에서는 물량

고대상자로 올랐다. 하청업체는 연차가 높

원의 수당이 더 부여된다. 왜 남성에게만 수

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 감소했다면서 하청에 인원을 축소하라

다고 월급을 더 주지 않았다. 연차에 상관없

당을 주는지 여성 노동자들은 알지 못한다.

매년 10월 롯데캐논은 하청업체에 재계

고 압박했다. 당시 롯데캐논의 하청업체 중

이 모두 동일한 임금을 받는다. 고숙련 노동

약 여부를 통보한다. 실적이 떨어질 경우, 재

한 곳인 유천기업은 전체 90명의 노동자 중

자인 연차 높은 노동자보다는 저숙련, 즉 연

계약 성사는 불투명하다. 하청 업체 사장이

40여명에게 사표를 받았다. 말이 자진 사표

차가 낮은 노동자를 해고한 이유다.

조회 때마다 '열심히 해야 캐논이 재계약해

였지 사실상 부당해고였다.

그 결과, 지금 남은 44명명의 노동자들은

"그저 잘리지 않고 일하는것에 감사할 수 밖에요" 그동안 이러한 차별과 멸시 때문에 일을 그 만두는 것도 고민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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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이슈

제310호 2018년 1월 5일

적은 돈이지만, 가족 생계에 보탬이 됐다. 자녀 결혼 비용과

B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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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리화나 합법화에 관련주 껑충

본인들 생계비용도 걱정이 다른 일을 생각해보지 않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안산이라는 도시에서 여성의 몸으로 직업을

일자리 창출도 청신호

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까딱 잘못하다가는 지금보다 ' 아래'로 곤두박질 친다. "지금의 회사에 오기 전에는 반월공단에서 파견노동자 로 일했어요. 그때 이미 파견노동자는 사람이 할 수 없는 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기호용 마리

감했다. 이 지수는 북미 지역의 마리

체인 인테그레이티드캐너비스솔루

이라는 것을 알게 됐죠. 일이 고정적이지 않았어요. 몇 달 일

화나(대마초) 판매가 새해 첫날부터

화나 관련 업체 20여 곳의 주가를 따

션즈는 17%, 마리화나 물류 지원 업

하다 회사가 없어지기도 일쑤였죠. 거기에다 하루아침에

합법화하면서 북미 증시에

른다.

체인 캐너비스스트래티직벤처스는

해고돼 다른 회사로 가는 일도 비일비재했어요. 고정적인

서 관련 주가도 껑충 뛰어

125% 올랐다.전날인 1일부터

수입이 필요한 제가 그런 곳에서 일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

올랐다.

미국 내 최대 인구 밀집지인 캘

지난2일(이하 현지시

리포니아 주에서 기호용 마리

박미령(48) 씨는 "안산에서 여성의 경우, 45세 이상이

간) 미 경제 매체 마켓워

화나 판매가 허용됐다. 50개 주

면 대부분 파견직으로 일할 수밖에 없다"며 "직업소개소

치에 따르면 캐나다의 의

가운데 콜로라도, 워싱턴, 오리

에 하청업체 구직을 위해 전화하면 곧바로 몇 살이냐고 묻

료용 마리화나 재배사인

건, 알래스카, 네바다에 이어 6

는데 나이를 말하면 그냥 끊어버리기 일쑤다"라고 설명했

캐노피그로스 주가는 토

번째이며, 워싱턴DC를 포함하

다. 심옥임(55) 씨도 "이곳에 오기 전에 일용직 등의 일을

론토 증시에서 이날 전거

면 7번째다. 미국에서 의료용

했는데 일도 정기적이지 않을 뿐더러 노동조건도 열악했

래일 종가보다 8.8% 상승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주는 29

다"며 "반월공단 내 업체들은 너무나 빨리 사라지기에 일

한 32.37캐나다달러에 마

개에 이른다. 이에 따라 합법적

용직으로 가면 답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감했다.이는 종가 기준으

마리화나 산업 규모가 급성장

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

해 2021년 400억 달러에 이르

이다.

는 경제 효과를 낼 것으로 아크

니었어요."

그렇다고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가 있는 것도 아 니다. 정규직 전환은 언감생심이다. 롯데캐논 신규 정직원 자리는 대부분 특성화고 현장실습생들의 몫이다.

의료용 마리화나 개발

뷰마켓리서치가 2일 내다봤다.

고3 졸업 뒤, 현장실습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정

및 유통 회사인 슈프림캐

이는 지난해 160억 달러 규모

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기에 롯데캐논 입장에서는 마다

너비스는 17.9% 뛴 2.7캐

에 비해 150% 늘어난 것이다.

할 이유가 없다.

나다달러에 마감해 1996년 9월 이후

김미애(34) 씨는 "이곳에 온 이유는 롯데캐논 정직원으

21년여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미국에서도 마리화나 합법화가 호

이 회사는 "마리화나가 합법화한

재가 됐다. 네바다 주의 마리화나 개

지역을 중심으로 마리화나 산업의 유

로 갈 수 있을 거로 생각해서였다"며 "하지만 막상 와서 보

동종 업계인 오로라캐너비스도

발 업체인 캐너비스새티바는 미 장

통, 서비스, 과학, 기술 등에서 수많은

니 그것이 허황된 꿈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저 하청

23.1% 상승 마감했다.토론토 증시에

외 시장(OTC)에서 16.4% 상승 마감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며, 캘리포니

에서 잘리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 상황"

서 지난달 출범한 호라이즌마리화나

했다.마리화나와 연관된 업체 주가

아에서만 4년간 14만6천 개 일자리가

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생명과학 지수도 12% 오른 21.2로 마

도 뛰었다. 마리화나 리스크 관리 업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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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이슈

제310호 2018년 1월 5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가고 2018년 사랑스럽고 충직한 개의 해, 무술년이 왔습니다. 한해동안 저희 김승원 카이로프랙틱을 아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18년에도 여러분의 건강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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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호 2018년 1월 5일

교육

SECTION C

제 310호 2018년 1월 5일

•2018년 주요 사립대 조기 전형 분석•

지원자 늘고 합격률 떨어지고…

더 좁아진 대학 입학문

2018년 주요 사립 명문대학의 조기전형

으며, 여성과 남성 비율은 각각 50%였다.

합격률은 지난해에 비해 더 낮아졌다. 조기

공립교 또는 차터스쿨 출신 학생이 전체의

전형 지원자는 늘어나는 데 반해 합격률은

56%로 나타났다.

13년 명문학원

최고의 교육기관 인정!

은 3.2% 하락했다.

수상

유펜의 경우 합격률이 몇 년째 내림세다.

SAT / ACT 학생모집 초 중 고등학생 모집

2015년의 23.9%, 2016년 23.1%에서 지난

그만큼 뒷걸음질 치고 있다. 조기전형은 일

예일은 올해 조기전형에 지원한 5,733명

해에는 22%를 기록하고 올해는 18.%%로

반적으로 정시전형에 비해 합격률이 높은

가운데 842명이 합격해 14.7%의 합격률을

떨어졌다.예일대는 지원자가 눈에 띠게 늘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입시전략을 철저

보여줬다. 물론 지난 해의 17.1%보다 낮아

었다. 올해의 경우 5,733명으로 지난해 보다

히 세우고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졌다.‘퀘스트브리지 내셔널 칼리지 매치’ 13%나 증가했는데 이는 2008년 최고 기록

사립 명문대학의 조기전형 합격률을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52명의 학생이 예일에서

하고 수험생들의 준비 요령 등을 살펴본다.

이었던 5,557명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로 인

North Wales • Lansdale Campus 215.699.8734 Upper Darby • Bryn Mawr Campus 610.713.9990 215.983.8499 Wayne • Chesterbrook Campus

해 합격률은 지난해 17.1%에서 올해 14.7% 로 내려갔다. 2016년에는 17.1%, 2015년에

■대학별 조기전형 합격률

2018년 주요사립대 조기합격률

주요 명문대 중 하버드와 브라운, 노틀댐, 존스합킨스의 합격률은 지난해와 같거나 큰 폭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여전히 낮 은 수준이다. 하버드대의 경우 6,630명이 지원해 964

지난해 보다 대부분 보합 하락… 유펜 22%서 18.5%로

는 16%를 나타냈었다.

■ 조기전형 심사숙고해 결정 조기전형은 대학 진학을 앞둔 입시생들

정시보다 합격률 높아도

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문제 중 하나일 듯 싶 다. 정시전형에 비해 높은 합격률 때문이다.

명이 합격했다. 지난 해와 같은 14.5%를 기

하지만 너무 쉽게 생각하고 맹목적으로

록했지만 2011년 조기전형을 재개한 이래

진행하다 보면 실수나 후회하기 십상이 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최저 수준이다. 조기 지원자 중 661명은 불 합격됐으며 4,882명은 정시전형으로 넘어

합격통보를 받았다.유펜의 경우 올해 합격

우선 조기 전형 중 얼리 디시전의 경우 합

가 재 전형을 받을 전망이다. 브라운대는

률은 18.5%로 지난해 22%에 비해 크게 뒷

격시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며 학비보조가

3,502명이 지원해 738명이 합격 통보를 받

걸음질 쳤는데 이는 조기지원자가 지난 해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다.

았다. 지난해 22%에서 소폭 하락한 21%를

(6,147명)보다 15%(7,074명)나 치솟은 것

따라서 얼리 디시전을 준비할 때는 여러

나타냈다. 노틀댐 역시 6,598명 중 1,636명

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듀크는

대학들을 충분히 연구, 비교해야 한다. 자신

한번뿐인 돌상을 위해

이 합격해 24.8%로 집계됐다. 지난해 합격

4,090명이 지원해 875명이 합격함으로써

이 원하는 전공이나 캠퍼스 환경, 학내 문화,

엄마의 마음으로

률은 24.4%.

합격률 21.4%로 크게 낮아지는 등 명문사

교수진, 학내 활동 등 모든 면면을 정확히 살

정성껏 준비하겠습니다.

립대 입학이 더욱 더 힘들어지고 있다.

펴야 한다. 조기전형에서 고배를 든 학생들

존스홉킨스대는 2,037명이 지원해 610

이라면 아직 남아 있는 지원서들의 방향을

명이 합격해 29.9%. 지난해 합격률 30.56% 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5,402명의 지원자 가

우리아이의 뜻 깊은 첫생일,

■지원자는 계속 늘어

라움 필라델피아 돌상스타일링

제대로 찾는 것도 중요하다. 마감일이 남아 있는 다른 대학들의 지원서들에 최선을 다

운데 799명이 합격해 14.7%의 합격률을 기 록한 프린스턴의 경우 지난 해의 15.4%보

이번 조기전형 합격률을 보면 대부분 대

다 낮아졌으며 2011년의 21.1%와 비교하

학의 지원자가 늘어난 반면 합격률은 떨어

면 무려 6.5%포인트 감소하면서 바닥을 찍

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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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조기 전형에 떨어졌다고 해 서 정시지원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었다. 프린스턴의 경우 조기전형 합격자의

조기전형 지원자가 늘수록 합격률은 낮

서 지원 대학을 늘리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

한국음식•한국의사

60%는 재정보조를 받는 학생이며 평균 그

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프

는다” 며“이미 지원을 준비 중인 대학들의

요크널싱&재활센터

랜트 금액은 5만2000달러.

린스턴의 경우 2016년 조기전형의 지원자

에세이와 지원서를 차근하게 검토하는 것

는 전년에 비해 18.3% 상승했으나 합격률

이 대입에 더 유리하다”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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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은 전체 합격자의 11%를 차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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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제310호 2018년 1월 5일

학자금 어드바이스

재정보조의 수위를 가늠하는 사전설계와 접근방법

매우 낙심이 되었다.

다. 따라서, 매년 해당 대학의 재정보조

재정보조는 단순히 신청을 마쳤다고

김 군은 원하던 대학에 진학도 하고

대학이 모두 잘 알아서 진행해 주는 사

85퍼센트가까이 재정보조까지 모두 잘

재정보조가 단순히 대학의 신청서와

수위와 무상보조금의 퍼센트가 얼마나

안이 아니다.

받았다고 생각했으나 최근 전문가 도움

제출요구서류에 대한 검증만 잘하면 대

될지를 반드시 정확히 파악해 자신의 재

결국, 신청과 결과는 어떻게 진행할

을 받아 재정보조지원 수위를 다시한번

학에서 잘 알아서 재정보조를 지원할 것

정상황과 비교해 재정보조수위가 제대

지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검토한 결과 김 군의 가정상황에 대해서

으로 잘못 생각하는 학생들과 부모들이

로 나왔는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검증해

는 말이다. 따라서, 대학진학 시 재정보

대학에서 제공하는 무상보조금을 대략

의외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재정보조

나가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예를들

조신청과 진행은 이를 얼마나 잘 이해하

대학의 평균치보다 4천 달러 정도 덜 지

신청에 대한 결과는 이에 대해 사전에

자면, 어느 누구든지 요리사 자격증을

고 준비해 실천해 나갈지에 따라 그 지

원받은 사실을 알게 되어 매우 낙심하게

얼마나 철저히 준비했는지와 동시에 재

획득해도 요리는 할 수는 있지만 요리를

원폭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되었다고 한다.

정보조 진행과정을 얼마나 잘 이해할 수

잘 할 수 있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합격 당시의 기쁨과 추가로 많은 재

있고 또한 지원하는 대학별로 재정보조

점이다.

정보조를 지원받았다는 생각에 별 의

금을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는지부터 평

재정보조긴청에 있어서 신청서 제출

따라서,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반드 시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금년도 남가주 대학에 진학한 김 군

심이 없이 마음놓고 내년의 재정보조

균 데이터 등을 우선적으로 수집해 작업

과 진행절차에 모든 초점을 마춘다면 결

은 입학사정 당시 부모님과 함께 매우

신청을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에 아무래

해나가지 않으면 가정형편에 알맞은 적

과적으로 재정보조를 잘 받기가 어려울

신중히 재정보조신청서를 작성해 제

도 전문가 조언이 도움이 될 것같아 알

절한 재정보조금을 지원받기가 그리 쉽

수도 있다는 말이다. 첫 해 제공받은 재

출했다고 여겼다. 그리고, 예상한 바대

아본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게 된

지않다는 사실이다.

정보조의 수위를 기준으로 대학에서는

로 거의 6만달러이상을 재정보조를 받

것이었다. 김 군은 혹시 금년도에 새로

맞는 이치이다. 재정보조지원을 첫

다음 해 해당 학생의 예산을 편성한다는

고 이 중에서 거의 85퍼센트 정도를 무

업데이트된 사항이나 바뀐 재정보조법

해에 잘 받는다고 해도 다음 연도에 연

기본가정 하에 가정의 수입과 자산변동

상보조금으로 지원받고 나머지 부족한

등이 있을지 조심하는 차원에서 알아

방정부의 Subsidized Stafford Loan의

이 거의 없을 경우 대학은 재정보조지원

부분은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부모

보려 했지만 현재 재학 중인 대학의 평

지원금은 자동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을 늘려가지 않으려는 성향이 있기에 처

님 융자금으로, 즉 PLUS (Parent Loan

균 재정보조내용과 비교해 그 액수면

따라서, 대학에서는 그 만큼 무상보조

음부터 재정보조의 정확한 설계와 올바

for Undergraduate Student)으로 지원

이나 무상보조금에 있어서 더욱 적은

금을 축소시킬 수 있는 가능성과 유상보

른 이해는 성공적인 재정보조를 향한 지

을 받았다.

금액을 지원받은 사실을 알게 된 후에

조금을 더 증가시킬 수 있다는 가정이

름길이라고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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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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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대성학원이 뛰어난 학습 시스템과 성과를 보유한 교육기관에게만 수여하는 ‘Expertise : Best Test Prep Tutors’를 수상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2018 SAT/ACT 학생모집 2018 대성학원 Power Prep (SAT+ACT) 한번 수강으로 SAT / ACT 를 동시에!

2018 여름 학기 조기등록중 (각반 정원제, 선착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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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K-6) 중고등학생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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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 초, 중, 고등학생 모집 K-6 프로그램 (North Wales) < Academic Sessions > 2017 가을학기: 2017년 9월 2일 - 11월 30일 2017 겨울학기: 2017년 12월 1일 - 2월 28일 2018 봄학기: 2018년 3월 1일 - 5월 26일 Day

4:30 5:30

5:30 6:30

6:30 7:30

Middle & High School Program (Grade 6 - 12) Reading

Intermediate Reading

Advanced Reading

Enhanced Reading

Writing

Intermediate Writing

Advanced Writing

Enhanced Writing

Pre-Algebra A,B

Algebra I

Algebra II

Geometry

Pre-Calculus

AP Calculus (AB, BC)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Book Club I (Level 1)

Common Core Math (Level 1)

Book Club III (Level 3)

Common Core Math (Level 3)

Math

Book Club II (Level 2)

Common Core Math (Level 2)

Book Club IV (Level 4)

Common Core Math (Level 4)

SSAT

SSAT Reading

SSAT Writing

SSAT Math

PSAT

PSAT Math

PSAT Reading

PSAT Writing

(Math Level I & II)

SAT II

SAT II (Literature)

(US/World History)

SAT II (Biology)

SAT II (Chemistry)

SAT II (Physics)

AP Biology

AP Physics

AP Chemistry

AP Calculus (AB, BC)

AP History

AP Statistics

Nonfiction Math ComputaReading & tion (Level 2) Power Vocab. II

Nonfiction Reading & Power Vocab. IV

Math Computation (Level 4)

Nonfiction Nonfiction Math ComputaMath ComputaReading & Reading & tion (Level 1) tion (Level 3) Power Vocab. I Power Vocab. III Essay Writing (Level 3)

Math Competition

Essay Writing (Level 4)

Math Competition

SAT II

Christina Vosbikian (Princeton University, Class of 2018)

Julia Wu (Cornell University, Class of 2017)

My teachers had tailored each lesson to my strengths and weaknesses... I had scored a 2400 on my SAT on my first try. (정확한 분석에 의한 맞춤형 학습)

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Charlie Zhang (Harvard University, Class of 2017) One of the greatest assets that the AP Academy provides for its students is one that is unique to its resources... (대성학원만의 독특한 학생지도방식)

Priya Kikani (MIT, Class of 2018) …While I was a little nervous on test day, my overall mood was one of confidence because I knew that I had prepared so well in AP Academy. (고득점을 위한 완벽한 준비)

Madison Harden (Columbia University, Class of 2020) AP Academy not only proved to have advantageous techniques but also provided instructors who made me feel comfortable and more confident with each class. (특별한 교사진과 수업)

William Chen (University of Pennsylvania, Class of 2018) My experience in the AP Academy was inspiring and satisfactory. The teachers and staff were all kind and tried their best to make the day enjoyable and educational…. (감동과 만족을 주는 친절한 선생님과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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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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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분위기 때문에, 더 외롭고 슬프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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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감정 느끼는 건 당연, 사람들과 대화 늘리고 음주 자제하고 수면의 질 관리해야

-각종 유리와 아크릴릭 -자동문, 사무실 글래스월 -각종상업용 도어락 취급 -각종 알루미늄 몰딩

상당수 사람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그리고 연

로 자살을 시도할 수도 있다.

초로 이어지는 겨울의 짧은 기간에 우울함을 많

이런 연말연시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소수

이 느낀다고 호소한다. 이를 '연말연시 우울증' 혹

의 사람과 깊이 있는 관계를 지속하며 서로를 지

은 '홀리데이 블루(blue)'라고 부른다.

지해 주는 것이다. 연말연시에 대한 현실적인 계

겨울이 되면 자연적으로 사람들은 몸이 움츠러

획을 설정해 실행하는 것이 좋다. 일의 우선순위

City Small Business Program

들고 기분도 다운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게다가

를 정하고 계획에 따라 사회적, 직업적 관계 등 일

연결해 드립니다.(Retail Store만 가능)

연말연시가 되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

상의 규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음주

* Storefront : $8,000 - $12,000 * In Store : $15,000 - $50,000

하는 기대와 그에 따른 실망, 사회적 관계에서 지

는 우울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음주 수

출되는 비용과 이에 따른 재정적 압박, 과음 및 과

준을 설정하고 지켜야 한다. 미리 짜놓은 규모 있

식으로 인한 피로 누적, 떠들썩한 가운데 경험하

는 지출을 통해 나중에 후회하거나 재정적으로

는 외로움 등 다양한 정신적 스트레스 상황에 노

곤란한 상황이 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한 해 동안

출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미국에서 이뤄진 연구

있었던 부정적인 과거의 일을 반추하거나 다가올

에 따르면, 약 절반(45%)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연

새해에 대해 지레 겁을 먹고 과도하게 걱정하지

말연시 시즌이 두렵다고 한다.

말자. 카드나 편지와 같이 가족이나 친구에게 줄

현재 주거래업체 INOLEX CHEMICAL CO. WALMART GIANT FITNESS GROUP, NEW JERSEY US ARMY CORPS OF ENGINEERS POST OFFICE HILTON HOTEL GIRARD COLLEGE DREXEL UNIVERSITY TEMPLE JEANS HOSPITAL

연말이 되면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음이 바빠진다. 직장에서는 물론이고, 친구, 친지, 선후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우울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배와의 모임 등을 통해 음식도 많이 먹을 뿐 아니

연말연시를 맞아 기부나 봉사를 하면 자존감

라, 술도 자주 마시고, 생활도 불규칙해지는 경우

이 높아진다. 타인에게 실제로 기여할 수 있는 의

가 많다. 어떤 사람은 선물을 준비하는 스트레스

미 있는 행동을 찾아보길 권한다. 제시간에 수면

로, 또 어떤 사람들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을 취하고 기상을 하며 수면의 질과 양을 꾸준히

불행한 생활에 대해 짚어보면서 우울해지기도 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일조량이 적은 겨

다. 친한 사람들과 오랜만에 좋은 만남의 시간을

울만 되면 우울증을 앓는 계절성 정동 장애로 의

가져야 할 때 소위 '크리스마스 고아'라는 용어가

심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하는 광(光)치료

만들어질 정도로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light therapy)가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런 우울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거나

혼자서 극복하기 어려운 우울 증상이 지속된다

적절한 개입을 받지 못하면, 자발적인 고립에 따

면, 정신건강전문가를 찾아 현재의 증상을 객관

른 사회적 철수, 성취 수준의 저하, 우울증 등 정신

적으로 평가받고 전문적인 개입을 요청하는 것도

질환의 발병 혹은 악화가 일어난다. 최악의 결과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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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6,2017 Average Improvement Average Average Improvement Improvement

319 points Ç points 319 points Ç

SAT SAT Score Score SAT Score Reading Reading 400 400 (1) (1) (1) Reading 40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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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med A. Ahmed A. Ahmed A. Aiesha P. Aiesha P. Ahmed A. Aiesha P. Amitha H. Amitha H. Aiesha P. Amitha H. Anjali S. Anjali S. Amitha H. Anjali S. Anna L. Anna L. Anjali S. Anna L.K.H. Anusha Jessica Anna L. H. Jessica Callie C. Julian H.H. Jessica Julian Eric T. H. Justin H. Julian H. Jessica H. Justin Katherine JustinH.H. W. Julian Katherine W. Laura L. Katherine W. Justin H. Laura L. Lisha Katherine Laura C. L. W. Lisha C. Max Laura L. LishaW. C. Max W. Mihir D. Lisha C. Max W. Mihir D. Minju K. Max MihirW.D. Minju K. Mira Z. Mihir D. Minju K. Mira Z. Minju K. O Naomi Mira Z. Naomi Mira Z. A.O Nisha Naomi O Nisha A. Naomi O T. Nishant Nisha A. Nishant T. B. Nisha A. K. Patrick Nishant T. B. Patrick K. Nishant T. Priya G. Patrick K. Priya G. Patrick K. B.B. Rahul M. Priya G. Rahul Priya G.M. C. Siddharth Rahul M. C. Siddharth Rahul M. Sumin Siddharth Siddharth Sumin W. W.C.C. SuminW. W. S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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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esha Aiesha P.P. Anjali S. Aiesha Anjali S. Anjali S. P. Anna AnjaliL.L. S. Anna L. Anna Jessica Anna L.H.H. Jessica H.W. Jessica Katherine Jessica H.W.W. Katherine Katherine Laura L. Katherine Laura L.L. W. Laura Mihir D. Laura L. Mihir D. Mihir D. Priya G. Priya G. Mihir D. Priya G.

Distingished Honor Scholars Distingished Honor Scholars Distingished Honor Scholars 1550+ : 16 (23%) 1500+ 1550+ : 16 (23%) 1500+ :: 31 31 (43%) (43%) 31 (43%) 1500+ : 36

Perfect Scorers Perfect Scorers Math 800 : 23 (32%) WR 400 : 8 (12%) Reading 400: 1 Perfect Scorers Math 800 : 23 (32%) WR 400 : 8 (12%) Reading 400: 1 Math 800 : 23 400 : 8 (12%)Reading Reading 400: 1 800 27 (32%) (32%) WR 400:8(12%) 400:1 Average Score (National Percentile Ranking) Average Score (National Percentile Ranking) English R & WR Average : 680/800 (93rd%) Ranking) Average Score (National Percentile English R & WR Average : 680/800 (93rd%)

(27) Math Math 800 800 (23) (23) Math Abe P. 800 (23) Haverford

Math Average 750/800 (93rd%) (99th%) English R & WR Average ::: 680/800 Math Average 750/800 (99th%) Total Average : 1430/1600 (98th%) Math Average Average :: 1430/1600 750/800 (99th%) Total (98th%) Total Average : 1430/1600 (98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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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ires 10/28 Expires 10/28 Expires 1/26/2018 Expires 10/28 대상: SAT 점수가 1450-1500 이지만 Reading 이 약한 주니어 대상: SAT 점수가 1450-1500 이지만 Reading 이 약한 주니어 혹은 Summer 특강을 놓쳤거나 만족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나요? SAT 브린머 중, 고등이지만 Enrichment(브린머) 대상: SAT 점수가 1450-1500 Reading 이 약한 주니어 혹은 Summer 특강을 놓쳤거나 만족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나요? 해답은 ACT 입니다. 6/26~8/23/2018 6/27~8/8/2018 혹은 Summer 특강을 놓쳤거나 만족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나요? 해답은 ACT 입니다. 화/목/토 월/수/금 해답은 AC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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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0호 2018년 1월 5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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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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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을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만들어 드립니다! 중화요리의 대가‘태화관’ 의 김옥칠 대표가 날마다 좋은집에 합류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날마다 좋은집의 한식과 태화관의 중식을 함께 드실 수 있습니다. 어떤 조합으로 드실지 즐거운 고민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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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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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0호 2018년 1월 5일

다이어트, 생활 습관 크게 안 바꿔야 성공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지속 가능한 다이어

식이섬유 먼저 먹는 습관 들이고

트법을 택해야 한다. 특정 음식을 완전히 끊

▷저녁 식사 후 먹지 말라 자기 3시간 전 야식(夜食)은 금물이다. 저

빨리 걷기 등 평소 활동량 늘려야

거나 무조건 강도 높은 운동을 시작하는 등 무

녁 식사 후에 또 음식을 먹으면 유독 살이 많

리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실패하

이 찐다. 당을 분해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아

기 쉽다.새해 계획을 묻는 각종 설문조사에서

침에는 활발히 분비되지만 밤에 적게 분비

'다이어트'는 대개 최상위권에 오른다. 그러

되는 것과 관련 있다. 야식하면 인슐린이 포

나 목표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 체중 감량

도당을 빨리 분해하지 못해서 여분의 포도

부터 유지까지 모든 과정이 쉽지 않아서다.

당이 지방으로 쌓인다.

■ 음식

■ 운동

▷특이한 식이요법은 효과 적어

▷생활 속 활동량 늘리는 것 목표

특정 음식을 골라 먹거나 완전히 끊는 식

운동을 위해 반드시 헬스장에 가야 하는

이요법은 피한다. 예를 들어, 매 끼니 닭가슴

것은 아니다. 오상우 교수는 "현실적으로 바

살만 먹거나, 밀가루를 완전히 피하는 식습

쁜 일상 중 헬스장을 꾸준히 가기 어렵다"며

관은 무의미하다. 오상우 교수는 "두세 달 이

"대신 하루 30분 이상 약간 숨이 가쁠 정도

상 지속되기 어려울뿐더러, 몸에 필요한 영

의 신체 활동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가벼운

양소 섭취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원하는

인사는 할 수 있지만, 노래 두세 소절은 이어

음식을 못 먹는 스트레스로 오히려 살이 찔

나 조리 방식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음식 먹는 순서를 다르게

부르지 못하는 정도다. 계단 오르기나 빨리

수도 있다. 오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군것질

음식을 먹는 순서를 식이섬유가 많이 든

걷기로도 충분하다. 30분 연속으로 할 수 없

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코르티솔은

을 일주일 3번 이하로, 라면 등 밀가루 음식

음식(채소·과일류), 단백질 식품(콩·고

다면 10분씩 나눠서 한다. 요가 등 숨이 가쁘

살이 빠지는 것을 방해하고 내장지방을 축

의 식사는 2~3일에 1번 이하로 줄이는 식"

기·생선류), 탄수화물 식품(곡류) 순으로

지 않은 운동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

적시킨다"며 "코르티솔 호르몬에 오래 노출

이라고 말했다. 오상우 교수는 "특히 고기는

바꾼다. 소화가 오래 걸리는 식이섬유부터

는다.

되면 뱃살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단백질 등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많아 무

먹으면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

고 말했다.

조건 피해선 안 된다"며 "양념 고기보다 생

돼 혈당이 크게 상승하지 못한다. 혈당이 높

▷초기에 운동으로 진 빼지 말라

고기를 먹고 프라이팬이 아닌 석쇠에 구워

아지면 모두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남아

다이어트 중 운동이 반드시 필요한 때는

▷조리 방식을 바꿔라

기름이 잘 빠지게 하는 등 조리 방식을 바꿔

지방으로 바뀐다. 특히 혈당을 많이 높이는

체중의 5~7%가 빠지는 다이어트 시작 2~3

살이 잘 찌는 음식을 먹는 빈도를 줄이거

먹으라"고 말했다.

탄수화물 섭취를 막아 효과적이다.

개월 후다. 이때부터는 체중 정체기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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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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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11

빙판길, 상체 숙이고 무릎 굽혀 걸어야 부상 막아 짝 구부려 걷다가 넘어지면, 무릎이 지면 에 먼저 닿으면서 1차적으로 충격을 완화 한다. 뒤쪽으로 넘어질 때와 달리 손의 사 용도 자유로워, 손으로 몸에 가는 충격을 줄일 수도 있다. 김태훈 교수는 "손목 골절 등의 부상을 입을 수도 있지만, 고관절이 나 척추에 생기는 골절에 비하면 손목 골절 은 치료 기간이 짧고 예후가 좋은 편"이라 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에서 발생하는 고 되는데, 운동으로 활동량을 늘려 남는

▷집 안 운동기기 활용

관절 부상은 수술이 잘 되어도 1년 내 사망

칼로리를 소모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집 안 거실에 고정자전거(실내자전거)

겨울철에는 낙상 사고 발생률이 다른 계

률이 13~37%에 달하고, 절반은 보행 보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급격히 운동량을

등 운동기기를 둔다. 눈에 띄면 수시로 활

절보다 10% 정도 높아진다(질병관리본

기구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장애가 크다"

늘리다가 정작 운동이 필요한 때 소홀해진

용할 가능성이 커진다. TV를 보거나 음악

부). 미끄러운 빙판길이 많은데다 기온 저

고 말했다. 낙상 예방을 위해 보폭은 평소

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운동을 꾸준히 할

을 들으면서 운동기기를 사용하면 지루하

하로 인해 근육이나 관절, 인대가 경직돼

보다 10~20% 줄여야 한다. 보폭을 짧게 하

자신이 없다면 첫 1~2개월은 식사 조절만

지 않게 실천이 가능하다.

균형 감각과 운동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

면 걷는 속도가 줄어들고, 발을 떼다 갑작

다. 이럴 때는 상체를 숙여 무게 중심을 앞

스레 중심을 잃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분

월 차에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라"고

▷하루 6시간 이상 수면

으로 한 채 무릎을 살짝 구부려 체중을 아래

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는 "

말했다.

하루 6~8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한다.

쪽에 싣고 걷는 게 좋다〈그래픽〉. 건국대

외출 전 10~15분 동안 스트레칭을 해 추위

김정은 대표원장은 "잠을 충분히 자지 않

병원 정형외과 김태훈 교수는 "혹시 모를

로 굳어 있는 관절의 가동성을 올려주는 것

으면 스트레스가 늘면서 역시 코르티솔 호

낙상 사고에 대비해 큰 부상의 위험을 최대

도 중요하다"고 말했다.낙상을 예방하기

르몬이 분비되고 체내 지방을 축적한다"

한 줄이는 걸음법을 익혀야 한다"며 "부상

위한 장비도 중요한데, 특히 손을 자유롭

▷체중 달력 만들기

며 "깨어있는 시간이 길면 그 만큼 음식을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신발이나 장갑 등을 챙

게 쓸 수 있도록 장갑은 반드시 착용해야 한

매일 일정 시간을 정해 체중을 재고 이

많이 먹게 돼 섭취 칼로리가 높다는 연구

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 구두나 굽이 높은 하이힐처럼 미끄러지

으로 살을 빼고 정체기가 시작되는 3~4개

■ 생활

를 기록할 수 있는 달력을 만들어 체중계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옆에 둔다.

일반적으로 낙상은 뒤로 넘어졌을 때 더

기 쉬운 신발은 삼가야 한다. 임재영 교수

큰 부상을 입는다. 뒤로 넘어지면, 엉덩이

는 "홈이 파여 있어 지면과의 마찰력이 큰

▷술자리 주 1회 제한

관절(고관절)이나 척추, 심지어 머리까지

신발을 선택하고, 소재도 우레탄 등으로 만

해지고 경각심이 높아진다. 급격히 체중

술은 몸속 지방 분해를 방해해 술자리를

무방비로 지면에 닿아 부상 정도가 크다.

들어져 잘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골라야

이 늘어났다면 과거 줄었던 몸무게 기록을

주 1회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음주가 잦은

반면 무게 중심을 앞으로 한 채 무릎을 살

한다"고 말했다

보고 마음을 다잡을 수도 있다.

사람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다.

매일 몸무게를 확인하면 목표가 더 분명

서도에 혼을 담아

< 스님 작품 >

스님께서는 한국 불교미술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10번 수상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다섯 번의 개인전 그리고 뉴욕불교TV 방송을 통해 서예와 사군자를 강의한 바 있으며 또 스님께서는 50여년 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다.

서예회원 모집

<초보에서 작품까지 지도> 매주 화요일 아침 7시 / 정오 12시 / 오후 2시 / 오후 7시 (편리한 시간 선택 가능)

해서 / 행서 / 초서 / 예서 / 전서 / 석고문 / 창작체 / 묵화 / 매.난.국.죽(사군자) <참고: 사군자를 배우려면 먼저 붓글씨에 입문하여 천자문 해서 1권과 행서를 배운 다음 배울 수 있다. 왜냐하면 사군자는 다른 그림과 달라 붓의 필력을 얻어야만 사군자도 힘이 있고 또 그림 옆에 쓰는 세필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그동안 가르쳐 본 경험으로 볼 때 묵화는 배웠으나 묵화 옆의 세필을 쓰지 못해 계속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미주 필라 황매산 화엄사 서도교실 문의 (215)489-1118 10 Layle Lane Doylestown,PA 18901

C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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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0호 2018년 1월 5일

더글라스 랠리 & 안민환 합동변호사사무실 파산 Law Office of Douglas R. Lally and Min Hwan Ahn

형사

오랜 경험과 실력을 갖춘 파산/비지니스전문 더글라스 랠리 변호사와 이민/강제추방방어전문 안민환 변호사가 합동법률사무실을 오픈한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필라 한인들의 삶 속 다양한 법률문제들을 해결해 온 더글라스 랠리 & 안민환 로펌, 앞으로도 항상 여러분들의 법적 권리를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 상담 무료 - 한국어 / Spanish / 中國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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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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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불 이상의 카드빚을 지고 너무나도 힘이 들어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된 상황에서 더글라스 변호사 가 모든 부채를 탕감해 주 었습니다. - 랜스데일 최OO.

” Douglas R. Lally, Esquire

Min Hwan Ahn, Esquire

파산(Bankruptcy), 비지니스 거래, 민사소송, 가정법 전문변호사

이민, 추방방어 전문변호사

- Oliver Inslee, Esquire 형사, 이혼, 상속 전문 변호사 - James Mceldrow, Esquire 교통사고, 상해 전문 변호사. Chairman of Philadelphia Trial Attorney Association. 40년 경력

- Migdlia Lugo, Esquire 개인상해, 직장상해 전문변호사 - Erik B. Jenson, Esquire 회사, 기업, 화이트컬러 전문변호사 - Stanley Sinowitz, Esquire 개인상해, 집단소송 전문변호사 - Robert Brant, Esquire 민사, 노동법 전문변호사

“

비지니스를 운영하는 중에 렌로드에게 부당한 월세 지급 소송을 당했으나 더글라스 변호사 덕에 억울하게 당할뻔한 건물주 의 갑질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 필라델피아 안OO.

” “

과도한 Mortgage 이자 책정으로 고통받다가 결국 집을 차압당할 위험 에 처했을 때 더글라스 변호사의 조정을 통해 페이먼트를 40%이상 다운 시켜 집을 지켰습니다. - 필라델피아 이OO.

” “

이민법/추방재판 (영주권, 시민권, 비자관련 일체) * 관광 (B-1/B-2) * 투자비자 (E-2) * 학생비자 (F) * 취업비자 (H-1B) * 문화교류 비자 (J) * 약혼 비자 (K) * 주재원 비자 (L) * 종교비자 (R) * USCIS/대사관 거절 항소 (BIA/AAO Appeal) 전문 영주권 및 시민권 * 취업이민, NIW * 가족 초청이민 * 종교이민 * VAWA (가정 폭력 피해자를 위한 특별영주권) * I-751 영구영주권 (배우자와 사별/별거/이혼의 경우도 가능) * 각종 Waiver (허위비자/여권입국, 범죄로 인하여 영주권 및 시민권 신청에 문제가 있는 경우) 강제추방재판 및 입국거부 케이스 * Removal Defense (강제 추방 방어재판) * Bond Hearing (보석재판) * Deportation in Absentia (기존 궐석 추방 케이스 재심청구) * Motion to Reopen (재심 신청) * BIA appeal 및 Federal Litigation (이민 항소법원/연방법원 항소)

파산법 (파산, 부도, 개인채무, 비지니스채무, 크레딧카드채무) 각종 빚과 채무로 고생하고 계십니까? 파산법은 미국 연방법이 규정한 보호책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불운으로 인하여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입니다. 더 이상 여러분의 과도한 채무로 인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가 고통받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 개인파산 * 비즈니스 파산(파산 후 잔여 Lease 조정) * 부채조정 (Mortgage, 세금, Credit Card, Lease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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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 Office of Douglas R. Lally and Min Hwan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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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Old York Rd Suite #524 Jenkintown, PA 19046 (젠킨타운 파빌리온 건물)

와이프가 캐나다에서 밀입국으로 입국하여 변호 사들이 전부 수임을 거부 하여 고생하고 있을 때 안 민환 변호사님의 치밀한 준 비와 철저한 법률적 해석을 통해 Waiver를 받아 영주권 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 뉴저지 김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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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입국으로 미국에서 18년 동안 고생한 보람도 없이 추방위기에 몰렸는데 안변 호사님의 추방취소 재판을 통하여 영주권을 취득하였 습니다. - Hernandes Her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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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3번 적발당해 시민권을 포기하고 있었는 데 안변호사님이 이민국에 직접 가셔서 싸워주신 덕에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었습 니다. 감사합니다. - 뉴욕 이OO.

”

제310호 2018년 1월 5일

종교

SECTION D

제 310호 2018년 1월 5일 굿뉴스인터넷복음방송 www.goodnewsusa.org

종교기사 제휴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은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대표 김종환 목사)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지역 교계 소식은 물론 목회자와 평신도의 칼럼 등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종교기사 제보 및 광고문의

215•307•7068

필라인근 교회별로 송구영신예배 드려

필라델피아 인근 교회들이 2017년을 보 내며 새로운 2018년도를 맞이하는 송구영

시 송구영신에배를 조진모 목사의 인도로

'소원의 항구를 향하여'라는 제목의 말씀을

란다는 조진모 목사의 축도로 송구영신 예

진행했다.

선포하였다. 이어서 새해맞이 개인기도 시

배를 모두 마쳤다.

기도에 정규병 장로, 성찬식 집례에 조진

간에 개인의 기도제목을 하나님 앞에 소원

연합교회는 또 신년맞이 새벽집회를 '일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담임 조진모목

모 목사, 특별찬양에 연합찬양대가 수고하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18년도 표어인 '하

어나라, 빛을 발하라(이사야 60:1-3)'라는

사/1200 W,Cheltenham Ave, Philadelphia

였다. 연단에 오른 조진모목사는 새해를 여

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공동체(고후9:8)'

주제로 2018년 1월 2일(화)-3일(수) 오전 6

는 설교를 시편 107편 23-32절의 말씀으로

로 새해 새아침 새출발하는 새해가 되기 바

시에 개최하였다.

신 예배를 각 교회별로 일제히 드려졌다.

PA 19126)는 지난 12월 31일(주일) 오후 11

필라목사회 제 39기

교회별 신년새벽기도 개최

2018년 신년 임원 기도회 가져

2018년도 신년특별새벽기도회가 지난

에 영생장로교회(백운영 목사)를 후원하게 됨

알선교단장) 임원단은 지난 1월 2일(화) 오

을 위하여, 5월 14일 필라목사회에서 주관하

전 11시 렌스데일지역에 있는 한마음교회(김

는 미 동부지역 목사회체육대회를 위하여, 10

영천 목사 시무)에서 필라목사회 제39회기의

월로 예정된 필라목사회 야외친목회를 위하여

2018년도 임원 신년 기도회를 가졌다,

합심기도하였다, 이어서 임원 개인을 위하여

인도에 회장 이재철목사, 기도에 부회장 김영

기도제목을 내놓고 안수기도의 시간도 가졌으

천목사가 수고하였고, 말씀선포에 나선 이재

며 회장 이재철목사가 점심접대를 하였다.

철 목사는 빌립보서 1:3-11절의 말씀을 인용

특별히 새 임원단은 젊은 신입회원 배가운동

한 '감사의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을 목표로 비회원가입을 위하여 힘을 모으기

합심기도회 시간에는 금년도 사업게획을 위

로 하였다 .

하여 2월 13일(화) 필라목사회 신년하례회

문의:267-393-3132 (총무 임준한목사)

각각 신년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하였다.

1월 2일(화)부터 1월 6일(토)까지 교회별로 주제를 정하여 한주간 드려졌다

필라목사회(회장 이재철 목사/필라델피아밀

필라안디옥교회(호성기 목사 시무)는 새 벽 5시 15분부터 신년 축복 미디어 금식 및

영생장로교회(백운영 목사시무)는 지난

신년결단기도회로 드렸으며, 벅스카운티

1월 2일(화) 오전 5시 30분에 '지도자의 삶

장로교회(김풍운 목사)는 신년 특별 새벽기

이란', 3일(수)에 '진리를 수호하는 삶', 4일

도회로 드렸다. 체리힐제일교회(김일영 목

(목)에 '예수를 삶으로 나타냄', 5일(금)에 '하

사 시무)는 '복음과 나'라는주제로 신년특별

나님나라를 유업으로받는자들'의 주제들로

새벽기도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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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924-3355/6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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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온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방송전파로 선교를! 구글에서 www.goodnewsusa.org 를 클릭하면 설교말씀, 교계뉴스, 선교뉴스, 성경 및 퀴즈, 간증-내가 만난 예수, 동포뉴스, 청소년상담, 건강상담, 이민상담, 법률상담, 미국을 사는 지혜 등을 보고, 듣고, 읽을 수 있습니다. * 방송전파 선교사역에 헌신하실 분을 모십니다 - 아나운서, 취재, 영상편집 및 디자인, 기획행사 부분 등 * Goodnews 인터넷복음방송 상임고문: 김만우 목사(미국), 이선 목사(한국) / 이사장: 유기호 장로 고문: 신청기 목사, 윤철환 목사, 김종규 장로, 손광선 장로 / 대표: 김종환 목사 주소: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상담 및 문의: 215-307-7068 / 215-478-7377 / E-mail: goodnewsusa.org@gmail.com

Goodnews 인터넷복음방송 헌신예배안내 - 본 방송선교사역을 위하여 기도하며 함께 헌신하실 분 - 여러가지 사정으로 교회에 출석을 못하고 계신 분

* 예배시간: 매 주일(일요일) 오후 4시 * 장소: 굿뉴스인터넷복음방송 예배실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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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10호 2018년 1월 5일

갈멜산기도원 박노성목사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 헌신예배

31일 원목취임 예배 드려

노준구 장로 초청, 송년 감사예배 드려 렀고 박승국 목사의 인도로 본방송사역을 위하여 방송국 사옥마련을 위한 건축헌금 후원을 위하여 합심기도하였다. 이어서 김정은 목사(예루살램교회선교 목사/본방송위원)가 방송선교사역에 기도 후원과 물질후원을 위하여 기드온300용사 (월 10불 후원) 가입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 도하였다. 조인순 사모가 김만우(중동), 최 영호(일본), 계덕호(한국/낙도) 선교사의 사 역과 건강과 재정후원을 위하여 기도했고 노준구 장로는 필라good뉴스와 코리아위

갈멜산기도원(원장 김인옥 전도

조하였다, 이어 박 목사는 "돌아오는 새해

사/6122 N. Lamdert, Philadelphia, PA

에는 사랑이 영혼의 날개를 펼치고 살아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은 지난 12월 31

19138)는 지난 12월 31일(주일) 오전 11

가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사랑은 모든것

일(주일) 오후 4시 방송국 예배실에서 노준

찬송 425장(통 217)을 부른 후, 김치수 목

시 기도원 예배당에서 그린스보로 온누

을 이길 수 있다"고 하였다.

구 장로(방송운영 이사, 사진)를 초청하여

사가 본방송 선교사역에 동참하여 후원하

헌신예배를 송년감사예배로 진행하였다.

실분을 위하여 기도하고 축도 후 김종환 목

크 종교섹션 신문을 통하여 한인동포사회

리교회 박노성 은퇴목사(사진 아래줄 가

광고를 진행한 김인옥 원장(사진 윗줄

운데)를 갈멜산 기도원 원목으로 임명하

가운데)은 "기도원 설립 10주년을 보내면

예배인도에 김종환 목사(방송 대표), 반

고 취임 에배를 드렸다.

서 말씀의 종을 얻게 한 하나님께 감사드

주에 이선숙 사모(글로벌장로교회/본방송

에 복음이 전파될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사의 광고, 황정순 사모의 친교기도로 헌신 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리며, 말씀으로 양육하며 치유하는 역사

예배위원)가 수고하였다. 박승국목사(본

도에 나은옥 집사가 수고하였고, 설교를

가 이루어지길 소원한다"고 하였다,

방송위원)의 찬양인도 아래 찬송 195장(통

'굿뉴스 인터넷 복음방송 헌신예배'는 개인사

맡은 박노성 목사는 시편 55편 1-7절의

모임안내

175)을 부른 후 김치수 목사(예루살렘교회/

정으로 교회에 가지 못하는 분, 방송선교에 헌

말씀을 인용한 '영혼의 날개'라는 제목으

* 새벽기도회: 새벽 6시 (월-토) * 주일 예배: 오전11시

방송위원)가 대표기도를 하였고, 연단에 오

신코자 하시는 분을 위한 예배입니다.

른 노준구 장로는 로마서 12:1-13절의 말

다음 주(1/7) 설교: 김치수 목사

씀을 인용한 '거룩한 산제사(영적예배 4)'는

생각하여 소망을 오직 하나님께 두며 소

* 화요중보 기도회: 오후7시 30분 *목요 말씀 집회: 오후7시 30분

망을 심어 주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

문의 267-243-9625 / 215-485-8228

예배인도에 총무 김종은 집사, 대표기

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은 어떤 일에 도 좌절하지 않고 세상을 이기며 하나만

제목으로 말씀증거하였다. 설교가 끝난 후 찬송 301장(통 460)을 불

(예루살렘교회/본방송위원) 문의 및 상담: 302-898-6285 215-307-7068

고 이상숙권사 천국환송예배 드려 책과 노트가있어 말씀을 기록하는 모습이

사하였다. 장례예배는 지난 2018년1월3일(수)

생각난다고 하였다,조가에 장로,권사 중창,

오후9시 영생장로교회(706 Witmer Rd.,

축도에 박재영 목사,유가족대표 인사 에 이

Horsham, PA19044)에서 입관예배

용걸목사는 어머니께서는 평생을 자녀들을

와하관예배는 1월4일(목)오전11시 하

위하여 기도로 살아오셨으며 영생장로교회

관예배 Georre Washington Memorial

를 섬기며 월페어를 받은금액을 모아 피아

Park(80 Stenton Ave.Plymouth Meeting,

노를 봉헌하였다며 눈시울을 적시었다,하

PA 19462)에 집례 백운영목사(영생장로교

관예배 대표기도는 박병덕장로,설교는 야

회 담임) ,설교에 박재영목사가 하였다

고보서 4:14절의 말씀으로 "나의 생명이 무

입관예배 대표기도에 이종민 원로장로,

엇이뇨"라는젬고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설교에 박재영 목사는 요한복음11:25-27 절의 말씀으로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는

고인약력

제목으로 본문에 말씀과같이 예수님의 말

1919년5월22일 평북 선천에서 이득룔씨와

씀인 "나는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

조의선 씨의 장녀로출생

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믿는자

1932년 무순보통학교6년졸업

는 영원히 죽지아니하리니" 의 말씀을 믿을

1934년 일본 공등과 2년 졸업

때에 하늘의 소망과 구원을 받는다고 하였

1937년 봉천보육학교 3년졸업

다,그러므로 믿음의 성도는 세상사람과 같

1942년 전관묵씨와결혼

고 이상숙권사(영생장로교회 이용걸 원

와 자녀들의 목회,손자,손녀들의 목회를위

이 죽느것이아니고 죽어도 다시 부활하는

1969년 광주신학교 졸업

로목사 장모) 께서 지난2017년12월29일

하여 믿음과 기도로 주님께 헌신 충성하셨

소망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조사에 손자 이

1983년 미국으로이주

(금)오후3시 98세(1919년생) 노환으로 하나

으며 특별히 영생장로교회에서 1985년에

현수목사(이용걸목사 아들)는 어린시절 할

1985년 영생장로교회에서 권사취임

님의 부르심을 받고 소천하였다.

평신도로 권사취임을 받고 지금까지 사위

머니의 신앙생활을 본받아 목회의길로 갔

2017년 12월29일 오후3시 하나님의 부르심

인 이용걸목사 개척 맨버로 열심히 충성봉

다고간증하며 항상 할머니의 옆에는 성경

을 받음

평생을 고 전관묵 목사의 사모로써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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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10호 2018년 1월 5일

신 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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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8회 - 화요기도회 이재철 목사 초청

대필라델피아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도성 사관 할렐루야!

비유합니다. 어떠한 경주도 연습 없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믿

이 가능한 경주는 없습니다. 연습 없

음으로 살아내신 모든 성도님들을 예

이 경기에 임하는 선수가 원하는 결과

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를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

이제 새 해가 밝았습니다. 많은 사

니다.그래서 지금도 평창동계올림픽

람들은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다

과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모든 선

짐과 결심들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들은 날마다 피나는 연습으로 금메

다짐과 결심만으로는 삶이 달라지지

달을 위해 매진합니다.그런 의미에서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잘 압

이제 새롭게 시작된 한 해 동안, 성도

니다. 그래서 올 해도 예수를 믿는 우

님들의 날마다의 삶이 우리 믿음의 연

리 크리스찬들은 치열하게 믿음의 삶

습장이 될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는 시편 8:4-9절의 말씀을 인

사는 한국과 미국이 경제적 어

용해 '사람이 무엇이기에'라는

려움 없이 선교사 파송에 적극

제목의 설교를 했다.

적으로 후원을 할 수 있도록 기

정상인 목사(성언장로교회/

도했다. 김치수 목사는 필라델

방송위원)가 중보기도 인도

피아・남부뉴저지・델라웨어

를 하고, 찬송 552장(통 358)

교회협의회와 필라목사회・

를 불렀다. 합심기도에서는 김

장로회가 복음전파에 합심할

동헌 목사(필라순복음선교교

수 있도록, 조인순 사모는 최

회)와 김세훈 목사의 건강 완

영호 선교사(일본)・김만우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은 지

쾌, 방송 사역에 필요한 자체

자비량 선교사(중동)・계덕

난 1월 2일(화) 오후 7시 30

건물 구입을 위한 건축헌금 후

호 선교사(한국섬마을)의 건

분 방송 예배실에서 이재철 목

원, 방송 사역 재정적 후원을

강과 물질후원을 위해, 김정은

연습을 제대로 해 낸 선수만이 좋

사(필라델피아밀알선교단장/

위한 기드온 300용사(매월

선교사(예루살렘교회)는 새

여전히 이민자로서의 삶은 만만치

은 결과를 얻을 수 있듯이 이제 막 시

필라목사회장, 사진)를 초청

10불) 가입, 방송 문서선교를

로운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이

가 않습니다. 새 해가 되었다고 해서

작된 이 한 해를 보내면서 하나님이

해 '사람이 무엇이기에'의 주

후원하는 코리아위크 종교면

웃을 위해 각각 기도 드렸다.

저절로 우리들의 생활이 나아지는 것

기뻐하시는 믿음의 선수들로준비되

제로 제 298회 화요기도회를

광고 후원, 본방송국 이전(둥

찬송 570장(통 453)을 부른

도 결코 아닙니다.특별히 조국을 생

어지는 소중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신년감사예배로 진행하였다.

지교회 옆 길건너편 단독건물

후, 이재철 목사가 방송사역

각해보면 더 없이 마음을 조리며 기

기도드립니다.

을 살아내야 합니다.

예배인도에 김치수 목사(예루

임부동산 2층)을 위하여 각각

동역자와 재정후원자를 위한

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 것도 부

그래서 결국 우리 앞에 펼쳐지게

살렘교회/방송위원), 피아노

기도했다.

기도와 축도를 하면서 제298

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하지만 이

될 믿음의 경주에서 짜릿한 승리를

반주에 이선숙 사모(글로벌장

중보기도 시간에 김종환 목사

회 화요기도회를 모두 마쳤다.

럴 때일수록 우리 믿는 성도들은 각

맛보며, 그 승리로 인해 하나님의 영

로교회/방송위원), 찬양인도

는 한국과 북한이 오직 예수그

자의 삶의 터전에서 더 믿음으로삶을

광이 들어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에 김세훈 목사(필라순복음선

리스도의 복음으로 통일이 이

<299회 화요기도회>

살아가야 할 때라고 믿습니다. 무엇

기대해봅니다. 더불어 평창동계올

교교회/방송위원)가 수고했

뤄지도록, 유지하 장로(새출

일시: 1월 9일

보다 먼저 내가 처해있는 삶의 현장

림픽과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승리

다. 신앙고백 후 찬송 550장

발장로교회/방송운영이사)는

설교: 김영천 목사

속에서 하루 하루를 성실하게 최선으

와, 여러분 모두가 믿음으로 승리하

(통 248)을 불렀고, 김세훈 목

한반도와 미국의 지도자들이

(한마음교회)

로 우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하며,

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나라를 세

문의: 484-477-8453

말씀증거에 나선 이재철 목사

워 나갈 수 있도록, 정상인 목

215-307-7068

사도 바울은 믿음의 삶을 경주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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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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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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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필라 목사회 회장 이재철 목사(필라밀알선교단장)

새해 송가

학년 때에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마주

선 탁자에 오르려면 양푼에 빠져 익사할

친 교감선생님을 통해 이 말을 들었습니

판이라 탁자 다리를 타고 오를 수 없게 된

송구영신의 고즈녁한 교회당 종소리

다. “재철아, 넌 크게 될거야!” 살면서 힘

것입니다. 그날 밤 정주영은 간만에 편안

옛 것 벗고 새 것 갈아입고서

들 때마다 작렬하던 여름의 태양과 교감

하게 잠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감사로 한 해를 배웅하고

선생님의 그 말 한마디가 나를 일으켜 세

것도 이틀 밤을 넘기지 못했다.

기대에 찬 한 해를

웠습니다.

마중하라는 하늘의 메아리

다시 빈대들이 물어뜯기 시작한 것입

이미 고인이 된 “정주영” 씨의 성공일

니다. 불을 켜고 살펴보니 빈대들이 아

대망에 새해가 밝았습니다.

화가 생각납니다. 인생 살다가 지쳐 시

예 벽을 타고 우회해 천장으로 올라간 다

이제는 익숙해 진 미국 땅에서의 ‘신

냇가에 앉아있는데 청개구리가 버드나

음 공중낙하를 시도한 것입니다. 감탄을

새하늘 새땅 향해가는 순례자 가슴에

년맞이’ 는 항상 싱그럽고 가슴을 뛰게 만

무를 오르려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청개

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그는 쥐가 달걀을

소담스런 새해 소원 깃드네

듭니다. 미지의 세계를 향해 첫 발걸음

구리가 버드나무에 올라가려고 몸을 날

훔쳐가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쥐 두

을 내딛는 동포들의 삶에 하나님의 크신

려 뛰었다가 가지가 너무 높아 실패했지

마리가 달걀 있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그

온누리에 빛의 소리로

은총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만 낙심하지 않고 열 번, 스무 번, 서른 번

리고 쥐 한 마리가 달걀을 가슴에 안고 발

사죄기쁨 구원확신 강물처럼 흘러

은 선지자 에게 항상 선포하셨 “다니엘”

뛰어오르기를 거듭한 끝에 결국 성공하

랑 누우면 한마리가 꼬리를 물고 끌고 가

무궁화동산 예수마을 은혜로 적시고

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크게 받은 자

“개구리도 성공하는 도라는 겁니다. 그는

는 것입니다.

주의 뜻 하늘에서 이뤄짐 같이

여!” 그 음성을 듣는 다니엘의 모습을 상

데 하물며 사람의 자식인 내가 이대로 주

미물 청개구리도, 빈대조차도 낙망을

이 땅 삶의 자리에서 이뤄지이다

상해 봅니다.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나님 앞에서

저앉을 수는 없다.” 며 의지를 불태웠다

모르는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그렇게

얼마나 힘이 나고 행복했을까요?

고 합니다. 정주영이 인천 부두에서 막일

의기소침하며 살면 되겠습니까? 다 방법

어린 시절, 숙제를 해가면 담임선생님

을 하고 있을 때 그곳의 노동자 합숙소에

이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훨씬 더 나

자칫 지치기 쉬운 가녀린 인생들에게

은 공책에 “참 잘했어요!” 라는 스탬프를

는 빈대가 우글거렸습니다. 낮에 힘들게

을 것입니다. 쥐들도 서로 협력하여 기가

합력선

찍어주셨습니다.그 청색마크가 우리의

일을 하고 나서 고단한 몸을 누일라치면

막히게 달걀을 가져다 먹는데 우리가 서

사필귀정

가슴에 꿈을 심었습니다.

빈대가 극성을 부려 견딜 수가 없었습니

로 손을 잡으면 두려울 것이 뭐 있겠습니

다들 어렵다고 합니다. 누구하나 시원

다. 정주영과 몇몇 노동자는 빈대에게 물

까? 현실에 파묻혀 살지 마시고, 소망에

믿음 소망 사랑 안에서

하게 소망의 말을 해 주는 사람이 없습니

리지 않으려고 식탁 위에 올라가 잠을 청

사로잡혀 사십시오. 새해를 주신 하나님

영혼들이 쑥쑥 자라나고

다. 하지만 우리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했습니다. 그러나 빈대들은 탁자 다리를

이 새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용기를 내십

진리 안에서 성숙해져서

예수를 통하여 장담할 수 있습니다.“다

타고 올라와 악착같이 피를 빨아먹었습

시오. 말을 희망차게 하십시오. 그리고 자

자녀들을 축복하며 선포 잘 될 겁니다.”

니다. 정주영은 다시 꾀를 내어 탁자 다리

신 있게 발을 내디디십시오. 새해는 당신

해야 합니다.

를 물이 가득한 양푼 네 개에 담가놓고 그

에게 최고의 해가 될 것입니다. 새해 복 많

위에 올라가 잠을 청했습니다. 빈대들로

이 받으십시오!

밤낮이 교차하는 시공간 속에

전화위복의 은총담뿍 내리시어

의의 평강한 열매 가득 맺혀지이다 봄 새싹

“너는 크게 될거야!” 저는 초등학교 5

여름날 풀잎의 아침이슬 가을철 무리지어 피어나는 코스모스 겨우내 나목에 피는 눈꽃 반복되는 생의 정황 속에서

희망의 아침을 기다리며

또다시 이 땅에

세계한국인 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황 의춘 목사(트렌톤장로교회)

회고와 전망의 날이 이를 때 감사 찬송 환희 주께 영광 돌림이

이 일어나 시체를 보며 눈물 흘리는 부모

가 있는 것은 사실 이지만 나는 하나님의

가슴마다 충만하여지이다

님의 손을 잡고 겁에 질린 나는 양같이 떨

인도하심이 더 크다고 믿는바 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며 울지도 못 하고 피난을 갔었습니다 한국 전쟁을 전후로 있었던 극심한 이

령부터 이전 정부까지 한 사람도 잘 한 대

우리 국민과 나라는 작년과 금년

념 갈등을 작년과 금년 다시 체험하며 대

통령은 없다는데 우리나라는 오바마 대

에 6,25동란 이후 최대의 격변기를 맞이

단한 우려가 되살아 났습니다 새 정부는

통령의 말 저럼 아프리카 수준에서 경제

했습니다

이데올로기와 안보가 시험대에 올라있

교육 조선…등 여러 면에서 세계 10위권

고 이는 우리나라 명운이 달려있는 중대

의 나라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과거뿐 아

현안을 양손에 들고 있습니다

니라 미래도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손 안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심이라 우리의 새해맞이 송가되어지이다. (2018/1/1 새해아침 우초)

과거 한국 전쟁을 전후하여 정당과 정 치가들이 수없이 일어나 백가쟁명 시대로

김만우목사 (필라델피아제일장로교회원로목사)

새한식품 옆

왜냐하면 많은 국민들이 이승만 대통

우격다짐 같은 집회를 선동하여 신탁통치

이조 시대부터 있던 당파간 통합불능

에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반대와 찬성이 무엇을 뜻하는지 잘 이해

의 옛일이 과거 정부의 잘못이라고, 또 자

나라가 되려면 정의가 강 같이 진실이 냇

도 못 한채 또 남북한이 합작 정부를 세워

기끼리 자리를 나눠 갖는 회전문 인사가

물처럼 막힘 없이 우리의 심령과 한국 강

야 한다 아니다 남북이 따로 세울 수 밖에

잘 못된 정치도리라고 외쳤을 때 우리는

산에 흐르게 해야 할 것 입니다

없다고 국민 대 다수는 소문과 회유에 따

박수를 쳤는데 그 일이 재현 된다면 ,비극

먼저는 교회가 진리와 정직으로 돌아

라 양측 집회에 열성을 다해 참석하고 소

인가 희극인가 ? 새 정부가 옛 정부와 다

서야 하겠고 성도는 눈물로 나라와 교회

리 높혀 구호를 제창했습니다 해방의 기쁨

르다면 기대요 같다면 심각한 우려 일 것

를 위하여 기도해야 하겠고 진리의 빛이

도 잠시 무질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입니다 동란 이후 우리나라에 크고 작은

어둠의 세상을 비추워야 겠습니다

북한은 어떤 힘인지 난 그때는 몰랐지만

일이 있었지만 불행중 다행히도 그때마

구습은 뒤로하고 2018년은 교회갱

의외로 조용하고 일사불란 했습니다

다 국가의 운명은 연착륙 하였습니다 이

신, 나라갱신의 한 해가 되는 송구영신을

반대로 남한은 혼란과 불법이 난무하여

는 훌륭한 국민의식과 우국 열사들의 희

주님께 기도합니다

어린 나를 불안케 하더니 무서운 6,25동란

생과 헌신 그리고 정치 지도자들의 공로

2017년 12월 세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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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10호 2018년 1월 5일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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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10호 2018년 1월 5일

신청기 목사와 함께 하는

살롬 은목교회

살롬한인은목교회 215-917-7194 성경신학연구원 w ww.bibletheologicalinstitute.com

152회

디나 - 큰 비극을 부른 소녀

Shalom Senior Church

스러운 임무를 소홀했음을 알아차렸다. 벧엘에 제단을

롬은목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로써 은퇴하신 목사님과 홀사모님들을 중심으로, 뜻이있는 평신도님이 함께 모이고 있는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서 유일한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살

만들기로 한 맹세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가 족들을 정결케 하였다. 벧엘로 바로 향했다면 끔찍한 사건을 모면하였을 것을 야곱은 늦게 깨달았다.

3. 단점 ⑴ 디나는 세상의 화려함에 유혹되었으며, 충동적인 행 동으로 큰 비극을 불렀다.

은퇴하신 목회자님이 연합하여 말씀과 기도로 이 지역 후배목회님에게 아름다운 목회의 모범을 보여주며, 지역복음화를 위 하여 함께 기도와 복음전파와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공동체입니다. 뜻이있는 모든 한인 동포여러분을 환영하 며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성/경/퀴/즈

⑵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있는 가족의 일원임을 자각하 지 못하였다.

4. 교훈 ⑴ 디나로 인한 불상사의 근본적인 원인은 야곱이 벧 엘로 향하지 않은 데에서 기인한다. 세겜은 지리적으

1. 인적 사항

로나 문화적으로 또한 상업적으로도 황금 지대라 할 만

① ‘디나’는 ‘정의, 공의, 심판’이란 의미이다.

한 풍요의 도시였다. 여기에 발이 묶인 야곱의 가족은

② 레아의 소생인 야곱의 딸이다(창 30:21).

벧엘 보다는 그곳에 안주하기를 추구하게 되었다. 인

③ 시므온과 레위의 누이였다(창 34:25).

간의 생각에 편리하게 보이는 것도 영적 삶에 손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 생애 주요 사건

⑵ 디나의 이야기는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시기 1800

⑴ 세상 구경 : 디나의 가족은 밧단 아람에서 가나안

년 전에 일어났다. 그러나 그녀가 부딪쳤던 위험들은

땅 세겜으로 이주하였다(창 33:18-20). 디나는 장

그 시대에만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현대의 도시

막을 몰래 빠져나와 세겜 성의 소녀들을 보러 갔다(창

들도 마찬가지이다. 수많은 타락한 문화들이 새로운

34:2).

경험을 갈망하는 어린 청소년들을 끊임없이 유혹하고

⑵ 유혹 : 디나는 당시 이스라엘인과 친교가 금지되었

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디나 같이 찬란

던 가나안 인들의 신전까지 갔다가, 하몰의 아들로 그

하고 매혹적인 세계에 사로잡혀서 가정생활에 실증을

땅 추장인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였다(창34:2,3). 그

내고 집을 떠나 대도시의 소용돌이 속에서 파멸해 가는

후 세겜과 그의 부친 하몰이 야곱을 찾아가 혼인을 청

가？ 수많은 현대판 탕자들은 부모를 떠나 도시로 도시

하였다. 서로 통혼하고 함께 장사할 것을 제안하였다

로 집을 떠나고 있다. 물질의 풍요 속에서 쾌락을 추구

(창 34:4-12).

하고 있다. 성경은 말한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⑶ 결말 : 강간소식을 들은 야곱의 아들들이 심히 분 노했다(창34:7,8). 세겜의 일을 이스라엘 모두에게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때 해가 가깝 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12:1).

범한 폭행으로 여겼다. 그래서 복수를 결심하였다(창 34:13-29). 하몰 왕의 통혼제안에 동의하는 조건으

성경 퀴즈 문제

로 세겜 성 남자 모두에게 할례를 요구했다. 할례 후 사 흘째 되는 날, 그들이 고통 중에 있을 때 시므온과 레위

(1) 디나의 어머니는 누구 입니까?(창 30:21)

가 세겜성 남자를 죽이고 약탈하였다. 디나의 단순한

(2) 디나는 누구의 누이였나요?(창 34:25)

호기심이 오라비들로 하여금 세겜 왕자보다 더 큰 죄를

(3) 디나는 누구에게 강간을 당했나요?(창34:2,3)

저지르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야곱은 시므온과 레위를

(4) 강간 당한 누이 디나를 복수한 사람은 누구입니

저주하였다(창49:5-7). 그러나 야곱은 이 사건으로 인한 그들의 죄는 책망하지 않았다.

샬롬은목교회

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야곱이 깨달은 것은 자신의 성

주일예배:오후2시 원로목사: 신청기(Rev.Abraham C Shin) 615 Cowpath Rd. Lansdale, PA 19446 E-mail: shalomkpc@hotmail.com

문의 및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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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창34:25) (5) 야곱은 시므온과 레위를 어떻게 했나요?(창 49:5-7)

퀴즈 정답 보낼 주소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고바우 식품 지하홀) 굿뉴스 인터넷 복음방송 성경 퀴즈 담당자 앞 (215)307-7068 E-Mail:goodnewsusa.or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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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10호 2018년 1월 5일

천 조 웅 목 사 의

●

성 령 칼 럼

성령 역사와 방언 예수께서,“너희에게 성령을 보내리니” (마

앙인들이 하는 일반 기도 또한 쓸모 없는 것이라

16:7)라고 제자들에게 약속해 주신 대로 마침내

고 규정하는 것과 같다. 이는 중죄를 범하는 것

오순절 날 마가 다락방에 성령께서 강림하셨다.

이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세우실 때 인간과의 영

성경은 그 현장을 이렇게 표현했다.“저희가

교 수단으로“무엇을 택하셨는가?”기도이다.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창32:12) 하나님께서 인간들의 기도를 영원토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이와

록 기뻐 받으시겠다는 것이 언약의 근간이다. 그

같이, 마가 다락방 그 현장에 있었던 120여명 전

러기에 하나님께서는 육신으로 하는 기도는 물

원이 성령 충만함을 받게 되자 예사롭지 않은 현

론, 방언도 또한 기도이기 때문에 겸하여 들으신

상이 터졌다고 성경이 전하고 있다. 방언을 말

다는 것이다. (고전14:2)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행2:4)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하라!”하셨고

여기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내가 듣겠다!” 하신 것이 방언이기 때문에 그 누 말씀 한 소절에 시선을 모을 필요가 있다.“성령

구도 방언을 들으시는 하나님의 기쁨을 절제시

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라는 이 소절이다. 즉

키거나 차단 시킬 수 없다.

120여명의 문도들이 방언을 말하게 된 것은, 어

방언은 일반 육신의 기도와 달리 인간의 영이

떤 도(道)의 경지에 이를 때 일어나는 초자연적

인간의 비밀을 하나님께 고하는 것이라고 성경

현상이 나타났던 것이 아니라,“성령이 말하게

은 정의한다.(고전14:2) 요약하자면, 방언은 인

하심을 따라”방언을 말하게 됐다는 것이다. 다

간의 육체 안에 있는 인간의 영이 하나님께 기도

시 말해 그들이 방언을 말할 수 있게 된 것은 성

하는 것이다. 방언을 말하게 된 것은 성령께서

령께서 친히 인도하셨기 때문이라는 말씀이다.

임재하신 최초의 표적이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을 보면, 이 방언에 대한

방언은 성령의 역사이며 성령의 빛이다. 우리

부정적 시각으로 인해서 신앙계가 얼룩져 있는

들이 보통‘체험신앙!’ 이라고 하는 이 말은 성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방언이 신자들의 신앙

령과 관계를 맺을 때 사용되는 용어이다. 성령과

생활에 쓸모가 없다고 판단하는 신앙인들과 실

무관한 사람을 보고 체험신앙이라 하지 않는다.

제로 방언을 말하는 신앙인들 사이에 고착된 성

로마서 8장 16절에,“누구든지 하나님의 영으로

경적 해석 차이 때문이다. 또 방언은 초대 교회

인도 받는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했다. 이 말

시대로 끝났다고 믿는 신앙인들의 숫적 우세가

씀은 냉정하게 일언 하여, 성령을 무시하는 사람

존재하기 때문이다.

은 참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자. 하나님의 일이 어

성령의 역사로 인한 완전한 체험이 있을 때에 모

제 다르고 오늘 다를 수가 있을까? 한 마디로 어

든 사람들 앞에 예수 증인이 되어 자신이 변화된

불성설(語不成說)이다.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

것을 나타내게 된다.

늘이나 동일한 분이시다.(히13:8)

예수의 죽음은 세상이 목격하는 가운데 확인

신앙의 경륜과 신앙의 수준과 상관없이 우리

되었지만 성령의 역사는 믿는 사람들에게만 제

가 초월해서는 안될 일이 있으니, 그것은“성령

한된 체험이다. 교회에 잘 참석하는 신자라 할지

을 거역하지 말라! 성령을 훼방하지 말라!” 는주

라도 성령은 믿음 있는 자와 믿음 없는 자를 구분

님의 준엄한 명령인 것이다.

하신다. 그러므로 성령은 오직 믿는 성도에게만

우리가 혹, 주님의 말씀을 거역하거나 훼방하

제한되어 나타나신다. 성령 역사는 한마디로 주

는 죄를 범했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사함을 받을

님의 명령이다. 주님의 명령은 마치 화약과도 같

수 있겠지만 성령을 거슬리면 끝이라는 말이다.

아서 그 명령이 우리 안에 있을 때 폭발력이 있

성경은 금세와 내세에 사함이 없다는 이 말씀을

다. 성령의 역사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주님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마12:31-32)

의 압력이다. 우리는 항상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

그러므로, 과거에 방언이 있었다 하면 오늘도

는 주님의 압력을 느껴야 한다. 내 안에서 성령

방언이 있는 것으로 믿어야 하고 그때 보다 더 방

이 움직이시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것 같고,

언을 많이 하는 것이 잘된 믿음이다. 하나님의

예수 그리스도와 두 손을 마주 잡은 것 같은 경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로 하여금 친히 방언을 말

을 갖게 되는 것이다.

하게 하신다는데 우리가 뭐라고 나서서 쓸모 있

-할렐루야!-

다 없다를 가르려 하는지…… 물론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면서 손사래를 칠 일이 있고 손사래를 쳐서는 안될 일이 있다. 그 러나 방언에 관한 한, 손사래를 쳐서는 안 된다 는 것이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다.

천조웅 목사

이유가 있은 즉, 방언은 기도이기 때문이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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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방언을 쓸모 없는 것이라고 규정 한다면, 신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친히 성령 충만을 받으셨습니다. (요1:32)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으로 시작해서 순교하는 날까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들은“성령을 받으라”명하신 주님의 명을 죽기까지 순종했습니다. (요20:22) 그래서 초대 교회가 태동되고 조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성령이 인도하시고 성령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사도행전의 원형을 닮아가는 교회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성령 사역에 총력 하는 교회입니다.

이 시대 바로 그런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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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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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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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호 2018년 1월 5일

정치•사회 •국제

SECTION E

제 310호 2018년 1월 5일

위풍당당 문재인 거침없는 질주 국정수행 지지도, 반년 넘게 70%대 유지하고 있어 ‘여소야대’ 라는 불리한 지형에서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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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집착하지 않고 높은 지지율을 유지해 내 년 지방선거 압승을 노린다. 2017년은 한국 헌정사의 일대 변곡점이 었다. 2016년 겨울의 촛불집회에서부터, 2017년 3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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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안 인용과 5월 대선으로 이어지는 격동은 2017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한동안 한국 정치의 경로를 강하게 구속할 사건이었다. 1987년 민주화가 이후 30년간 한국 정치를

상해법 / 교통사고 고용인 상해보상 미끄러짐 / 낙상사고

강하게 구속했던 것과 비교할 수 있다. 이 격동을 상징할 단 한 명을 꼽자면 문재인 대 통령이다.

Social Security Disability

2016년 촛불은 2017년 대선의 기본 구 도를 결정했다.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부터, 박근혜 정부를 만든 옛 새누리당 계 열 후보의 탈락은 기정사실이었다. 자유한 국당 홍준표 후보는 대선 레이스 내내 당선 권에 근접한 적이 없다. 득표율 24%는 보 수 정당 후보가 거둔 최악의 참패다. 촛불이

Michael Mednick

만장일치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것은 아

안 매리 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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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었다. 안철수 후보는 한때 문 후보를 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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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위 안으로 따라붙기도 했다. 문재인 후보 의 득표율은 41%. 박근혜 탄핵 찬성 여론이 70% 이상을 유지했던 것을 고려하면 문재

로 완성되기 때문이다.

인 후보가 탄핵 찬성파 전체를 흡수한 대선

촛불과 문 대통령은 일종의 운명공동체

은 아니었다. 하지만 대선 이후에는 달랐다. 문재인

가 되었다. 국정수행 지지도 추이가 지난해

대통령 취임 이후 12월 2주차까지 한국갤

박근혜 탄핵 찬성 여론 추이와 거의 비슷하

럽 주간 정례조사 중에 국정수행 지지도가

다는 점은 특히 의미심장하다. 정치학자들

70%를 밑돈 것은 단 두 번(9월 2주차, 9월 4

과 분석가들도“예상 이상” 이라고 입을 모

주차)이다. 취임 이후 반년이 넘도록 70%

으는 높은 지지세의 장기 지속이다. 촛불이

이상의 지지율을 안정되게 유지한다. 탄핵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배타적으로 지지

찬성파를 거의 대부분 지지층으로 흡수한

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대선이 끝난 후에는

상태라는 의미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문

새 정부를 촛불의 대리자로 거의 흔들림 없

대통령의 임기 6개월 지지율은 김영삼 전

이 추인하고 있다. 문 대통령도 촛불로부터 받은 사명을 끊

대통령에 이은 역대 2위다. 최근 세 차례 전 임 정권(노무현·이명박·박근혜)에서는

제, 통치자가 위임받은 권한을 법에 따라 사

될 이유가 없었으되, 문재인 후보와의 경쟁

임없이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9월19

‘허니문 기간’없이 빠르게 반대파가 결집

용하는 체제, 권한을 잘못 휘두르면 통치자

에서 적임자로 선택받지 못했다. 문 후보는

일 올해의 세계시민상 수상 연설에서“나

라도 처벌받는 체제, 정치 성향이 다르다는

대선 슬로건으로‘나라다운 나라’ 를 택했

는 촛불혁명으로 태어난 대통령입니다” 라

이유로 차별과 핍박을 받지 않는 체제 등을

다.“이게 나라냐!”구호에 대한 응답이자,

고 말했다. 10월28일에는 촛불집회 1주년

뜻했다.

촛불의 체제 복원 명령을 수행하겠다는 메

특별 메시지를 냈다. 12월6일에는 8대 종교

2017년 대선은 이 체제 복원이라는 명령

시지였다. 대선이 일단 문재인 후보를 선택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여러 외교 무대

정을 복원하기 원했다. 대표 구호는“이게

을 누가 수행할 것인가를 고르는 과정이기

하자, 그때부터 2016년 촛불은 문 대통령이

에 갈 때마다 모든 나라가 한국의 촛불혁명

나라냐!” 였다. 복원되어야 할 체제란, 국가

도 했다. 홍준표 후보가 애초부터 배제된 것

체제 복원의 명령을 완수하는 데 이해관계

을‘민주주의를 되살린 쾌거’ 로 높이 평가

권력이 특정 세력의 하수인이 되지 않는 체

은 그래서 필연이었다. 안철수 후보는 배제

를 갖게 되었다. 그래야만 촛불 역시 진정으

해주었다” 라고 말했다.

하는 양상이 되풀이되었다. 2016년 촛불은 분명 대통령 박근혜를 끌 어내리고 싶었다. 하지만 헌정 중단과 격변 이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망쳐놓은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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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0호 2018년 1월 5일

▲ 문재인 대통령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탈권위 행보를 이어감과 동시에 실질적 성과도 함께 노리고 있다.

●

는 집권 첫해 기조를 이 방향으로

내년 6월이면 문 대통령의 이 중

잡지 않았다. 연합을 구축해 1년

대한 선택이 옳았는지가 확인된

차부터 입법에 속도를 붙이는 노

다. 제대로 작동한다면, 2016년 촛

선은 확실히 아니다.

불의 체제 복원 요구는 냉전적 보

“우리는 2018년 6월까지 캠페

수의 주변화라는 형태로 완결될

인 기간이라는 각오다. 그때까지

지 모른다. 반대로 지방선거 결과

는 여전히‘문재인 후보’ 라고 생

가 기대에 못 미친다면 진보·보

각하고 간다.”최근 청와대의 한

수 양강 구도로의 복원력이 작동

고위급 참모가 정치권 인사들과

할 수도 있다.

교류하는 자리에서 한 말이다. 이

대외 환경은 지지율 그래프만

것이 가능한 두 번째 옵션이다.

큼 순탄하지 않았다. 북한 핵·미

2018년 6월에는 지방선거가 있

사일 위기가 임기 첫해를 강하게

다. 이 선거까지는 지지율 관리를

압박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에 대

최우선으로 둔다. 그때까지는 입

해 화해·협력 기조로 나가기보

법에서 빈손으로 돌아서는 것도

다는 국제사회의 제재 기조에 동

감수한다. 실제 통치력에서 어느

참하는 노선을 택했다. 박근혜 정

정도 제약을 받더라도, 높은 지지

부의 사드 배치는 한·중 관계에

율을 기반으로 지방선거 압승을

큰 부담을 안겼다. 청와대는 내년

노린다.유권자에게는 대선이 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장 큰 선거이지만, 정당에게는 지

관계를 평화 기조로 돌려놓는 데

방선거가 어떤 의미로는‘가장 큰

외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외

을 고려할 수 있었다. 이 경우 자유

선거’ 다. 가장 많은 선출직이 결정

문제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지형은 정권 출범 직후부터 까다

한국당의 의석은 문재인 정부의

되고, 선출직 선거 결과에 따라 직

열리는 내년 2월 전후가 중대 고비

로운 숙제 하나를 문 대통령에게

입법과 예산을 가로막기에는 부

접 파생되는 일자리 역시 가장 많

가 될 전망이다.

족하고, 임기 첫해에 입법 성과를

다.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마저

올릴 수도 있었다. 이를테면 적폐

참패할 경우 보수는 존립 기반이

그렇다면 가능한 옵션은 둘이

청산의 핵심인 권력기관 개혁안

위태로울 정도로 주변화될 가능

하지만 그와 동시에 116석을 보유

었다. 첫째, 국민의당·바른정

으로 제시된, 고위공직자비리수

성도 있다. 청와대의 1년차 기조

한 원내 2당이다. 촛불정신 계승

당·정의당 등 나머지 야당들과

사처 설치나 국가정보원 대공수

는 명확히 이 방향을 가리킨다. 이

을 내세운 정부에서 자유한국당

연합을 구축한다. 정책 연대부터

사권 폐지를 이루려면 결국 입법

쪽이 촛불의 명령을 완수하는 길

내각 참여까지 여러 차원의 연합

이 필요하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이라고 판단한 셈이다.

문제는‘어떻게’다. 입법부의

던졌다. 자유한국당은 2016년 촛

불가능한 선택지다.

평창 동계올림픽 전후가 중대 고비

불이‘체제 밖’ 으로 판정내린 박 근혜 정부를 탄생시킨 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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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사회•국제

제310호 2018년 1월 5일

안철수-유승민 공동체제 가능성? 국민-바른 모두 인물난, 안 백의종군 선언 속 재등판 가능성도 부상하고 있지만, 당장 바른정당에서 불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절차에 가

한 기색을 나타냈다.

속도가 붙은 가운데, 통합신당의 첫 지도부 가 어떻게 구성될 것인지에 대한 정치권의

지난 2일 하태경 최고위원은 라디오 인

관심이 커지고 있다.

터뷰에서 “(통합신당 창당 이후) 손학규

정치권 일각에서는 국민의당 초창기 안

고문과 하태경이 (당을) 주도할 것”이라

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체제처럼 결국 안철

고 발언했는데, 이에 대해 지상욱 정책위

수-유승민 공동대표 체제로 가지 않겠냐는

의장과 정운천 최고위원이 비공개회의에

관측도 제기된다. 통합을 주도한 인물이자

서 “말이 안 된다”라며 반발한 것으로 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징성 측면에서

려졌다.

이들을 대체할만한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

, 안 대표가 언급했던 통합신당의 지향

기 때문이다.

점인 ▲개혁정당 ▲국민통합정당 ▲미래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는

지향정당의 이미지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

지난 3일 신당창당의 신설합당 방식으로 제

는다는 평가도 나온다.

3세력을 규합하는 대통합을 추진, 2월 내에

이와 관련 국민의당 관계자는 “안 대표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의 지자체장 출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공동

당 이언주·이태규, 바른정당 정운천·오

한 상황에서 통합신당 지도부 구성 논의는

신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범식 및 비공

이르다는 분위기다.

개회의를 마친 뒤 이같은 내용의 협의체 1차

유 대표로서도 1인 체제로 가기에는 통합

체제보다는 제3인물론을 모색하지 않겠

정당 내에 국민의당 출신이 다수인 만큼 다

나”라면서도 “마땅한 대안이 없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앞으로 과속

소 부담스러운 데다, 안 대표도 “중심이 흔

도, 저속도 아닌 정상속도로 진행해 달라”

들리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해 통합당에

신설합당은 양당이 전당대회를 거쳐 통

고 주문한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해석되는

서 국민의당이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

합을 결의한 뒤 각 당이 소멸하면 신당에 합

부분이다.일단 안 대표는 일찌감치 통합 후

사를 내비쳤다.그러기 위해서는 유 대표에

동부 유일 엘리트 렉서스 딜러

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의

에는 백의종군하겠다며 2선 후퇴를 선언했

상응하는 존재감을 지닌 인물이 필요한데,

당 내 통합반대파는 신당에 합류하지 않을

다. 하지만 막상 지도부를 꾸리는 과정에서

통합 찬성파 내에서 안 대표를 제외하고는

윌키 렉서스

경우 기존의 국민의당이 해체하기 때문에

'합의추대' 방식으로 재등판할 가능성도 완

마땅한 인물이 없다는 평가다.이 때문에 중

무소속이 된다.이제 막 통합 절차가 본격화

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량감 측면에서 손학규 전 대표의 역할론이

회의결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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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0호 2018년 1월 5일

●

잘나가는 한국수출… 반갑잖은 3대 복병은? 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차손.가격경쟁력 우려

다고 답했다. 아울러 원.엔 환율도 문제다. 우리

일각에서는 반도체 시장 호황이 예

한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

수출품목들이 대부분 일본과 경쟁하

상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는 비관론도

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원

고 있는 만큼 원화는 강세, 엔화는 약세

나온다.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제조

내린 1062.2원에 마감했다.

인 상황이 지속될 경우 우리 기업의 수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설비투자를 하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원화강세 현

출경쟁력에 치명적일 수 있다. 글로벌

고 있어 공급과잉을 초래할 수도 있다

상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초

시장에서 일본과 경쟁하는 자동차나

는 관측에서다.

1100원대를 유지하던 환율은 지난해 11

가전과 같은 전자제, 조선 등 피해가 클

월부터 1100원 아래로 내려왔다. 이후에

것으로 보인다.

■걱정되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도 가파른 하락세가 이어졌고, 지난해 마

■반도체 수요 유지될까

지막 거래일인 12월 28일에는 원.달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 한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는

환율이1070.5원까지떨어졌다. 새해 들어서도 이 같은 하락세는 이

지난해 역대 최고의 반도체 호황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고민

어져 지난 2일에는 1061.2까지 내리

이 우리나라 수출을 사상 최대치로 끌

거리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후 반

며 105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안영

어올린 바 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

덤핑과 상계관세 같은 미국의 수입규

진 SK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르면 2017년 연간 수출액이 전년보

제 조사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특히 우

1100원선이 깨진 이후 1050원까지 충

다 15.8% 증가한 5739억달러로 잠

리나라 입장에서 미국의 보호무역주

분히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상

정 집계됐다. 특히 반도체는 전년보다

의 강화는 수출 감소와 직접적으로 연

반기 1100원선을 하회하는 원화강세

57.4% 증가한 979억4000만달러어치

결된다.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

를 수출했다. 단일품목 사상 최초로 연

지난해 기준 우리 수출에서 미국이

하반기 중에는 1100원 위로도 갈 수

간 수출액 900억달러를 돌파한 것.올

차지하는 비중은 12.3%로 중국에 이

는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원화강세

해 수출도 반도체에 의해 좌우될 가능

어 2위다. 중국에 있는 우리 기업들이

가 지속될 경우 우리 기업들은 환차손

성이 높다. 다만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

한국에서 중간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무역협

장은 지난해와 같은 가파른 성장세보

미국으로 수출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회 국제무역연구원의 '2018년 수출기

다는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

사실상 미국이 우리 수출의 최대 소비

업의 경영환경 전망 조사' 보고서에 따

다. 세계 D램 시장 기준 지난해 74%까

시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미국의 보

르면 조사에 응한 기업의 58.4%는 현

지 폭발적 성장률을 기록했던 반도체

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 우리는 그만

재 환 리스크를 전혀 관리하고 있지 않

는 올해 16.9% 수준으로 성장률이 하

큼 수출시장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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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0호 2018년 1월 5일

6·13 지방선거, 더민주당 압승할까?

▲ 지난 2014년 6월 4일 지방선거를 앞둔 많은 후보자로 벽면을 가득 메운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인근 선거벽보를 유 권자들이 지나치고 있다.

17개 광역단체장 중 절반 이상 전망 전대협 386과 친문세력 움직임 주목 레이스는 이미 시작됐다.

만한 싸움” 이라는 분위기가 생겨났다. 2014년 6월 지

2018년 6·13 지방선거. 새해가 시작되면 164일 남

방선거는? 세월호 선거였다. 그 결과가 앞서 인용한 숫

게 된다. 중앙선관위 주요 사무일정은 1월 15일‘인구

자다.

수 등의 통보’ 로 공식 일정이 시작된다. 선거인구의 기

“집권세력을 기준으로 임기 초반에 치러진 지방선

준일이‘예비후보자 등록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전전

거에서는 집권여당이 승리한다.” 더불어민주당 내부

달 말일 후 15일까지’ 로 법에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예

교육자료에 나오는 언급이다.‘대한민국 대개혁과 연

비후보자 등록신청은 2월 13일부터 시작되며, 선거일

속 집권의 길’ 이라는 제목의 이 문건에는 역대 대선과

90일 전인 3월 15일까지 입후보 예정인 인사는 공직에

지방선거 결과를 분석한 표가 실려 있다. 이 표에서 집

서 물러나야 한다. 여기까지는 공식 일정이다.

권세력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경우는 DJ정부 때 실

6·13 지방선거에는 누가 출마할까. 예비후보 등록

시된 2회 지방선거가 유일했다. 승리 이유가 대통령선

은 4월 1일부터 시작되지만 물밑싸움은 이미 시작돼

거(1997년 12월) 이후 6개월 뒤에 실시된 선거였기 때

한창이다.

문이라는 것이다. 대부분 임기 중반과 후반에 치러진

17명. 6·13 지방선거를 통해 뽑히는 광역자치단

지방선거에서 집권세력은 패배했는데, 앞서 대패한

체장이다. 지난 2014년 치러진 6회 지방선거 기준으

2006년 4회 지방선거도 대선 이후 3년 5개월째에 치

로 보면 광역의원은 789명이 선출된다. 역시 2014년

러진 선거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런데 다시, 이

기준으로 보면 기초자치단체장은 226명, 기초의회 의

법칙에서 예외는 박근혜 정부 출범 1년 6개월이 흐른

원 수는 2989명이다.

뒤 치러진 6회 지방선거였다. 문건은 광역자치단체장 을 기준으로 9대 8 무승부를 기록했다며“세월호 참사

“6·13 지방선거는 촛불 지방선거”

가 없었다면 집권여당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았을 것” 이라고 평가했다. 6·13 지방선거는 2017년 5월 대선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현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기준으로 1년 1개월 만에 치러지는 선거다. 위‘경험

(이하 민주당)이 2017년 대선에 이어 6·13 지방선거

칙’상 민주당 승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하는 이

에서 과연 이길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유다. 당연히도, 이 민주당 내부문서는 지방선거뿐 아

이전까지 지방선거는 민주당 계열 정당들의 정치 적 무덤이었다. 현 자유한국당 계열의 보수당은 지방

민주당이 승리할 이유로 제시하는 근거 중 하나는

DJ·참여정부 시기도 다르지 않았다. 2006년 6월 치

보수의 재편이다. 문건은 현재 대한민국 보수가 펀더

러진 4회 지방선거 결과는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

멘털, 즉 기초부터 근본적으로 몰락하는 길에 접어들

당으로서는 최대의 흑역사로 기록된다. 집권여당 후

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탄핵은 보수 몰락의 결과이지

보로 당선된 광역단체장은 전북지사가 유일했다. 16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문건을 요약하면 한국 보수

개 광역단체장 중 12개를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이

의 양대 헤게모니는 냉전보수와 성장보수인데, 냉전

싹쓸이했다. 이듬해 대통령 선거에서 참패를 예견케

보수는‘냉전진보’ 에 해당하는 통진당을 해산시키면

하는 긴 암흑기의 시작이었다.

서 역설적으로 존재 의의를 상실했고, 박정희식 성장

7, 80, 291, 1005.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자치

모델에 기반한‘성장보수’ 도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

단체장,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수다. 반

률을 기대하며 이명박·박근혜를 선택했지만 그 전

전은 2010년 치러진 5회 선거에서 일어났다.‘무상급

두 진보정부보다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를 보여주며

식’ 과 같은 정책 이슈가 먹히면서“지방선거도 해볼

몰락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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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0호 2018년 1월 5일

“당내 경선 룰을 권리당원 50 대 일반여론조사 50으로

●

2018 무술년

결정하는 것으로 확정했는데, 이럴 경우 당내외적으로 가장 목소리가 큰 그룹, 구체적으로 친문세력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는 선거가 될 것” 이라고 말한다. 지난 대선 당시‘친문패권’ 을 비판했다가 후보 경선을 접어야 했 던 박 시장으로서는 큰 짐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 점에서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이재명 성남시장 의 경우 친문그룹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과거 자신 의 지지그룹을 조직에서 배제하는 등 영리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경기지사의 경우 문 대통령의 그렇다면 다시, 어떤 경우를‘승리했다’ 고볼수있

최측근, 이른바‘삼철’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전해철

을까. 단순히 보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절반을 넘어

의원 역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전해철 의원의 경우

서면, 즉 9곳을 민주당이 이긴다면 승리다. 이 기준으

경기도 도당위원장이라는 무시할 수 없는 직함을 가

로 보면 지난 6회 지방선거는 연합공천을 포함해 민주

지고 있을 뿐 아니라 양기대 광명시장이나 도전장을

당 계열 정당이 승리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정치평

내밀고 있는 군소후보들과 연합하여 경선 흥행에 성

론가들, 양 진영의 선거전략가들의 평가들을 보면 현

공한다면 이재명 시장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말한다.

재까지 예측은 그 단순 승리를 넘어선다. 민주당이 압

역시 본선보다 경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승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경남도지사 선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컬어지는 김경수 의원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다. 그

“자유한국당 6곳 광역 지키기 힘들다"

러나 또렷하지는 않다. 그런 가운데 공민배 전 창원시 장 대안론이 지역에서는 흘러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

“자유한국당은 TK당이 될 것이다. 현재까지는 경남

통령의 고등학교·대학교 동창이자 학생운동을 같이

도 민주당이 우세하다고 봐야 한다. 물론 후보자들이

한 사이이며, 군 입대 때 김정숙 여사와 함께 배웅하는

결정돼야 알 수 있지만 워낙 야당이 지리멸렬하기 때

등 문 대통령과‘각별한 인연’ 이 과거 화제를 모은 바

문이다.”유창선 정치평론가의 전망이다. 최근 선거 실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경남도지사 후보로 안대희

전 매뉴얼 <선거, 버려야 이긴다>를 펴낸 김준수 한국

전 대법관 영입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정치여론연구소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코트테

충남은 안희정 지사가 3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지

일 효과(coattail effect)’ 가 작동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

난 대선 출마 당시 캠프 활동을 했던 박수현 청와대 대

고 예측했다. 코트테일 효과란 코트 옷자락을 줄줄이

변인 출마가 점쳐지고 있지만 정작 지역 정치권에서

잡고 따라가는 것처럼 여러 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선거

주목하는 것은 복기왕 아산시장의 출마다. 명지대 총

에서도 같은 당 후보를 줄줄이 선택하는 경우를 말하는

학생회장 출신으로, 임종석 비서실장, 한병도 정무수

데,“역대 선거 결과 데이터를 보면 정치색이 덜할 것 같

석과 함께‘전대협 3기’멤버다. 익명을 요청한 한 민

은 지방선거도 광역단체장 후보자를 중심으로 기초단

주당 당직자는 이렇게 말했다.“이들 전대협 386 사

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까지 줄줄이 같은 당을 찍는

이의 관계는 유난히 끈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도

경우가 80%에 육박한다” 는 것이 김 대표의 주장이다.

1~2주일에 한 번씩 서울시내에서 회합을 하며 이들

앞서의 책에서 그는 구도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사이의 교통정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가고 2018년 사랑스럽고 충직한 개의 해, 무술년이 왔습니다. 한해동안 저희 용화루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18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 역설했다. 이를테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연 일 강조하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같은 프레임 설정은

보수궤멸, 보수 정신적 ‘구루’ 없다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보는 걸까.“항상 정권 초기 첫 번 째 선거는 정권 측에서‘싹쓸이’ 를 할 수밖에 없다. 그

전국 범위에서 50%를 넘는 지지율이 지속되는 사건은

러기에 이번 지방선거는 촛불 지방선거가 될 수밖에 없

이례적 상황이다. 왜 이런‘구도’ 가 지속되는 것일까. 이

다. 지난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가 했듯 수구세력들을

것이 자기 실력으로 얻어낸 정상적인 지지율은 아니라는

대상으로 자기표 지키기 식의 이슈 파이팅으로 표의 확

데 정치평론가나 선거전략가들의 시각은 일치한다. “펀더멘털에서 보수 궤멸은 다른 것이 아니다. 인구

장성은 없을 것으로 본다.” 지난 두 차례 지방선거, 특히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구조 변화 때문이다. 보수언론의 힘이 빠진 것도 여전히

결과를 보면 민주당 계열에서는 386, 구체적으로 전

구세대 언론인이 지면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수

대협 출신인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이번 6·13

의 구루(Guru), 40대~50대 초반에서 보수를 대표할 인

지방선거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386 대학 총학생회장

사가 없는 것이다.”이원재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출신 인사들의 움직임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성

교수의 말이다. 50대가 더 이상 자유한국당과 같은 보

환 노원구청장, 김만수 부천시장 등 재선 단체장들이

수를 지지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은 50대의 세대 구성이

3선 도전에 나서지 않고, 청와대로 들어가거나 2020

그들을 지지하지 않은 386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년 총선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방선거

“진보가 지배자가 된 건 결국 부침을 거듭했어도 세

에 출마하지 않는 대신, 서울시장 민주당 경선에 나설

대 아이덴티티를 가져가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민

우상호 의원을 도울 계획이라는 것이 정치권 주변에

주당의 정치엘리트가 훌륭해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도는 소문이다.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영향력이 강력했기 때문이 다. 박근혜 정권이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국정교과서

본선보다 통과 어려운 민주당 경선

를 추진했던 것은 이 경향을 되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돌이켜놓고 보면 현재의 정치

현재 3선 도전의사를 밝히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

지형의‘비밀’ 을 가장 잘 깨닫고 있던 사람은 역설적

에게 제일 어려운 고비는 오히려 경선이 될 것이라는 데

으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실행했던 김기춘이었다고

선거전략가들의 평가는 일치한다. 신철우 컨설턴트는

할 수 있다.”곱씹어볼 만한 흥미로운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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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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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보다 중요한 Planning 우리 모두 각자의 사업에 최선을 다하

비용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적게 내는 것

고객들 사업의 특징은 지속적인 재투자

고 있습니다. 간혹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이 좋겠죠. 하지만 너무 세금에만 집중하

로 인한 꾸준한 성장입니다. 이들은 서류

나 부자가 되는 것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사실 사업

상 기록이 좋아서 은행에서 가장 좋은 조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솔직히 잘 납

의 성공을 결정짓는 것은 세금을 줄이는

건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회

득은 안됩니다. 성실함의 결과로 부자가

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매출을 늘

가 있을 때 빨리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습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죠. 그럼에도 불

리는가, 규모를 늘리는가에 있어야 합니

니다. 그리고 이런 사업체에는 다양한 종

구하고 부자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있

다. 절세계획은 그 뒤에 고려될 사항입니

류의 합법적인 절세계획을 적용할 수 있

다면 어떻게 부자가 안 될만큼만 돈 버는

다.

기 때문에 본인 임의의(?) 절세전략이 가

걸 조절할 수 있는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아이러니한 결과지만 사업체가 투명

져다 줄 수 없는 혜택들을 누릴 수도 있

근근히 먹고 사는게 사업의 목적이라고

하지 않으면 지금 무리하게 축소된 세금

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불필요한 불안감

말할 사람은 없습니다. 보통 부자는 성실

때문에 정작 사업이 성장하는데 한계가

없이, 성장을 위한 모든 도구들을 활용할

하고 성공적인 사업운영의 결과이기 때

생기곤 합니다. 사업체에 대한 평가가 보

수 있습니다.

문에 가능하면 열심히 일한 댓가가 극대

통 세금보고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입니

세금에 관한 문제를 맹목적으로 전문

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다. 따라서 금융기관이나 정부가 제공하

가에게만 맡기는 것은 마치 시험을 보고

이것을 세금 측면에서 생각해 볼 때,

는 다양한 기회들을 활용하기가 거의 불

틀린 답을 확인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부자가 되면 세금을 많이 내기 때문에 부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사업이 성장할 수

세금은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적극적,

자되기를 포기한다면... 이것이 옳은 결

록 IRS 감사를 받을 확률은 높아지게 마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대상입니다. 더

론일까요? 당연히 이상한 결론이지요.

련인데 시간이 갈수록 누적된 문제를 해

깊히 생각해보셔야 할 것은 절세계획은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분들이 본인도

결하는 일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단순히 금전적 절약에 관련된 내용이기

모르는 사이에 이와 비슷한 선택을 하고

저희 고객 중에는 세금만 수십만불 이

보다는 미래의 재무구조를 튼튼히 다져

상 내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들에게 절

주는 결과를 가져다 준다는 것입니다. 따

세금을 많이 내는 것이 미덕은 아닙니

세는 가장 중요한 Planning 중 하나입니

라서 눈앞의 결과물이 아닌 장기적인 관

다. 세금을 많이 낸다고 성공하는 것도

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번 돈

점에서 정말로 효과적인 Planning을 해

아닙니다. 사실 사업 운영상 세금은 큰

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있습니다. 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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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0호 2018년 1월 5일

“보통 여자가 아니야… 야망도

우리 사회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주요 현안을 명쾌하게 진단하는 시사 칼럼입니다

불쾌한 ‘양성평등’

되어야만 했다.

말해줄까? 집안 살림을 하려 대외

있고 만만하지 않아.”A에 대한 어

경력 있고 전문성 있는‘여성’ 을

활동을 완전히 중단한 경우는 없다.

떤 남성의 평가였다. 내가 아는 A와

찾는 주문이 많다. 할당제 덕에‘그

아직 부장이 되지 못한 남자 사람도

전혀 달랐다. A는 자기 분야에서 착

럴듯한’여성이 있어주면 금상첨화

없다. 그들의 고뇌는 남성의 종 다

실하게 경력을 쌓았다. 성실하고 야

인데, 드물다. 추천 요구받고 눈 씻

양성만큼 백만가지이며 깊이도 깊

무진 사람이지만 야망과 가까워 보

고 찾아도 안 보인다. 그녀들은 모

다. 끝없이 실수하고 넘어지고 부

인 적 없었다. 좋은 평가를 받는 이

두 결혼과 동시에 경력단절이라는

대꼈다. 그만큼 책임지고 결정할 수

유는 권력 의지 때문이 아니라 친화

쓰디쓴 스펙만 남았다. B는 장부(丈

있는 지위를 얻었다. 출발선이 다르

력 덕이었다. 하지만 그녀를 바라보

夫) 스타일이다. 학교 다닐 때는 매

기 때문이다. 평등한가?

는 그의 시선은 달랐다.

번 회장이었고 졸업 후엔 끝없이 사

소위 보수기독교계가‘성평등 노

그때부터 나이 마흔 넘겨 생존한

업을 벌였다. 그녀가 꼬리를 내린

(NO), 양성평등 예스(YES)’ 를목

여성들을 살펴보았다. 학문, 정치,

것은 사업 실패 때문이 아니었다.

놓아 외치고 여성가족부는 양성평

문화예술, 시민사회 등.‘부장’정

뒤늦게 낳은 둘째 뒷바라지하느라

등기본계획에서‘양성평등’ 과‘성

도까지 자리를 지키는 여성 자체가

집 안에 처박혔다.

평등’용어를 혼용하겠다는 입장

별로 없었다.‘부장’ 이 된 여성을 보

C는 통찰력이 뛰어나 뭐든지 몇

을 밝혔다. 기울어진 운동장의 남성

니 평가는 비슷했다.“까칠해” ,“이

번 생각하면 답을 냈다. 현명한 조

과 여성 차이를 보존하겠다는 의도

겨 먹을 수가 없어” “성격 , 대단해” .

언 덕을 여러번 봤다. 현재 그녀는

로 읽히지는 않는다. 오히려“ ‘성평

지인들에게 물었다.“내가 어떻게

가계부를 쓰는 데, 자녀들 스펙 쌓

등’ 은 합법적으로 동성애를 법제화

보여?” “몰라서 물어?”너는 특히

는 데 능력을 쓰고 있다. D는 결혼도

할 수 있는 위험성이 높다, 여성가

더 지랄맞다, 는 평가가 주를 이루

하지 않았지만‘부장’ 도 되지 못했

족부가 우리나라 전통 가족제도를

었다.“걸크러시… 나쁘게 말하면

다. 자신의 전문 기술로만 살아남았

위협한다”는 그들 풀이대로 읽힌

무서워.”

다. 정년 보장되는 직장이 아니라면

다.‘양성평등’주장이 불쾌한 이유

또래 남성들이 누구는 인덕이 풍

있을 수 없는 기적이다. 비슷한 실

다.

부해서, 누구는 일을 잘해서, 누구

력의 남성 동료들보다 훨씬 적은 연

누군가의 희생 위에 쌓은 지위와

는 정무적 능력이 뛰어나서, 누구는

봉에 대해 왜 불만이 없겠는가. 그

권리, 제도가 그토록 행복한가. 전

인맥이 넓어서, 얻는 평가의 종 다

러나 눈에 띄지 않고 정년까지 버티

통 가족제도를 위협한다고? 빛나던

양성이 여성들에겐 없다. 마흔 넘어

는 것이 그녀의 목표다. E, F, G는 먹

많은 여성들이 자기 인생을 희생해

‘부장’ 이 된 여성들은 일도 잘했고,

고살기 위해 마트 계산원, 학습지

유지한 대가다. 여성이건 성소수자

박진

정무적 능력도 있어야 했으며, 술도

교사,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 중이

건 함부로 대해도 될 존재는 없다.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잘 먹고 인맥도 넓어서… 결론은 누

다.

그리하여‘양성평등 NO, 성평등

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센’여자가

반면 남성 친구 H, I, J… Z에 대해

YES!’

정치•사회•국제

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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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0호 2018년 1월 5일

남북 해빙 첫걸음…고위급 회담 개최 조명균 판문점 채널 복원 제안에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직접 화답

▲ (왼쪽 사진) 판문점 남북연락채널이 1년 11개월 만에 복구된 3일 판문점으로 향하는 길목인 파주 통일대교를 통해 차량이 드나들고 있다. (오른쪽 사진)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완전히 끊겼던 남북 연락채널이 1년11개월만에 복구된 3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연락사무소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우리측 연락관이 북측과 통화를 위해 점검하고 있다.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를 위한 양측의 움 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고위급회담 개최 제안(2일)에 이어 대화 국

고위급 회담을 제안하면서“판문점 연락채

통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장관 제의에 조평

면의 시동이 걸렸다.

널을 통해 의제, 대표단 구성 등 세부절차에

통 위원장이 직접 나서 화답한 것이다. 조평

대해 협의해 나갈 것을 제의한다” 고 말했

통은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노동당 외곽기

다.

구에서 국가기구인 국무위원회로 편입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3일 리 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북한, ‘문재인 대통령’ 호칭 첫 사용

을 통해 1년 11개월간 단절됐던 판문점 연

북한 대남 기구인 조평통의 리 위원장은

조직이다. 남북회담 경험이 풍부한 전직 고

락채널(남북 직통전화) 복원을 선언함으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판문점 연락채널

이날 조선중앙TV 방송을 통해 김정은 위원

위관료는“조평통 위원장이 직접 나서 통일

써 김 위원장 신년사 발표(1일)→문재인 대

복원 필요성을 언급한 지 하루 만에 이례적

장 지시에 따라 오후 3시30분(평양시간 오

부 장관 요구에 대응한 전례가 없다” 며“국

통령의 긍정적 입장 표명과 정부의 9일 남북

으로 북한이 호응했다. 조 장관은 전날(2일)

후 3시)부터 남북 간 판문점 연락채널을 개

무위원회에 편입되면서 국가기구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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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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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는 북한이 회담대표로 누구를 내 세우느냐다. 회담대표 성격과 회담 의제가 연동돼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리 위원 장은 김 위원장이 실무대책을 준비하도록 지시한 기관으로 △당 통전부 △조평통 △ 국가체육지도위원회 3곳을 적시했다. 국가 체육지도위 외에 대남 정책 핵심인 당 통전 부와 국무위 소속 조평통을 열거했다는 점 에서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문제 외 에 정치·군사 현안을 포함한 남북관계 전

▲ (왼쪽 사진)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리선권 위원장이 3일 조선중앙TV에 출연해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남북회담을 위한 판문점 연락채널 복원 지시 등을 발표하고 있다.

된 조평통을 통일부의 카운터파트로 북한 “연락채널 정상화는 남북관계 복원의 첫 단 이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 말했다.

추라는 점에서 긍정적” 이라고 말했다.

반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

로 볼 수 있다.전직 외교안보 고위관료는 함께 호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미국의 대북 군사적 옵션 위협에 맞닥뜨린 에는‘남조선 집권자’등으로 불렀다. 북이나 대북 제재 국면에서 대화 공간을 만

북한은 리 위원장 발표대로 오후 3시30 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먼저 연락해왔

들어보려는 남이나 이번 회담이 평창동계

◆북한의 전례 없는 호응

◆양측 수석대표·의제 조율 본게임 시작

올림픽 참가만을 위한 회담으로 끝내면 안 된다” 며“회담 수석대표가 누구인지에 따

다. 통일부 관계자는“오후 3시30분부터 50 분까지 20분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리

판문점 연락채널 복원을 시작으로 남북

측이 먼저 연락해 통신선 점검 등 상호 접촉

선권 위원장이 지난 3일 조선중앙TV에 출

은 회담 개최를 둘러싼 본게임에 돌입했다.

장관급 회담일 경우 조 장관이 우리 쪽에

을 진행했다” 고 말했다. 북한은 오후 6시7

연해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남북회

이르면 4일부터 본격적으로 남북 당국회담

서는 가장 좋은 카드지만 북한이 문제다. 제

분쯤 다시 우리 측에 전화해“오늘 (통화는)

담을 위한 판문점 연락채널 복원 지시 등을

개최 일정 및 의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

재 대상인 김영철 당 통전부장(국무위원회

마감하자” 고 해 연락채널 복원 첫날 접촉이

발표하고 있다.리 위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된다.

부위원장)이 나올지, 리 위원장이 나올지,

마무리됐다.

김정은 위원장의 당·군·정의 3개 직책 중

리 위원장의 이날 발표에서는 우리가 9

아니면 새로운 얼굴을 내세울지는 미지수

라 회담 성격이 규정될 것” 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이 당초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조선노동당 위원장이나 조선인민군총사령

일 제안한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 구체적

다. 일단 김정은 위원장 지시로 이날 발표를

회담 관련 논의를 할 것을 북한에 요구했던

관이 아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

인 언급이 없었다. 이날 2차례 판문점 연락

한 리 위원장이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것은 연락채널 복원 없이는 남북관계 정상

위원회 위원장’ 을 내세웠다. 국가직을 앞세

채널 접촉에서도 이와 관련한 논의는 없었

군 출신으로 남북협상 경험이 풍부한 리

화를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이 깔렸던 것으

워 장차 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 정상회담

던 것으로 전해졌다. 리 위원장이“진지한

위원장은 2006년부터 남북 장성급 회담이

로 분석된다.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일촉즉

까지 시야에 두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특히

입장과 성실한 자세” 를 언급한 점을 고려하

나 군사 실무회담의 북측 대표로 나섰고,

발의 위기 상황에서 남북이 서로 연락할 통

문 대통령에 대해‘문재인 대통령’ 이라는

면 일정과 의제, 형식 등에서 약간의 변동이

2010년 이후에는 남북이 개성공단 3통(통

로마저 없다면 사소한 오해가 걷잡을 수 없

표현을 썼다. 북한이 공식 발표나 담화 등에

있더라도 회담은 열릴 것이라는 데에 무게

행·통신·통관) 문제를 협의할 때 북측 단

이 확대될 위험성이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서‘문재인 대통령’ 이라고 이름과 직함을

가 실린다.

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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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호 2018년 1월 5일

정치•사회•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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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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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머니’ 위안화 국제화 전방위 공세 시진핑 집권 2기가 시작된 2018 년을 기점으로 국제시장 질서를 좌 우하는 '차이나머니'의 공세가 더

올들어 위안화 절상 가팔라… 안정적 환율관리가 최대숙제 경제굴기 ‘일대일로’ 시너지… 위안화 결제수단 확산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 센터는 지난 3일 달러 대비 위안 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24%

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세계 통화

내린 6.4920위안으로 고시했다.

시장의 기축통화인 '달러'에 맞서

또 지난해 9월 11일 이후 처음으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움직임도

로 심리적 지지선인 달러당 6.5원

빨라지고 있다. 시 주석이 글로벌

아래로 떨어졌다. 급기야 중국 인

경제굴기 달성을 위해 '일대일로'

민은행은 4일 위안화 가치를 달러

와 '위안화 국제화' 양대전략을 동

대비 6.5043위안으로 5거래일만

시에 구사하며 차이나머니 위력을

에 절하 고시했다. 전문가들은 위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안화의 가파른 절상 속도를 인민 은행이 의식한 것이라는 진단을

■ '일대일로' 사업확장 위안화 국제화 도모

내놨다.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해 안정 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선언한 중

위안화의 국제화는 일대일로 정

국 정부의 스탠스는 시 주석의 올

책과 맞물려 있다. 달러를 대체해

해 경제정책 방향의 맥락에서 이

위안화를 결제수단으로 확산시키

뤄지는 모습이다. 일단 국내 금융

기 위한 효과적인 실행 도구가 일

불안 요인을 해소하고 해외로 자

대일로라는 게 국제경제 전문가들

본이 유출되는 상황을 선제적으

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로 막겠다는 게 올해 주된 금융시

파키스탄과 미국간 관계가 연초

장 방향이다. 위안화 변동성에 영

들어 틀어진 게 대표적이다. 도널

향을 미칠 국내 요인을 제어하겠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새해 첫

다는 뜻이다.

날인 지난 1일 새벽 트위터를 통해

■ 문제는 해외 요인

파키스탄을 "우리가 아프가니스 탄에서 쫓는 테러리스트들에게 은 신처를 제공한다"며 비난하고, 파

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에 560

안화 국제화와 연결고리를 맺고

고 있다. 위안화 가치의 급변동성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와 기업

키스탄에 대한 원조를 중단하겠다

억달러(약 59조6200억원)의 금융

있다. 중국이 세계 최대 원유수입

이 심할 경우 시장의 신뢰를 잃어

에 대한 감세 정책이 중국내 자본

고 엄포했다. 파키스탄 정부가 즉

지원을 한 바 있다. 중국의 이같은

시장으로 떠올라 원유 국제가격

결제수단의 기능이 상실되기 때문

의 해외이탈을 야기할 것이란 전

각 반박에 나선 데 이어 즉각적으

위안화 국제화는 통화스와프 체결

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다. 아울

이다. 이에 위안화 가치가 미국 금

망이 나오면서 위안화에 영향을

로 취한 조치는 바로 중국과의 경

을 통해 더욱 세력확장을 도모하

러 유라시아와 중동을 경제적으로

융시장의 외부충격에 취약해 급락

미치는 외환보유고 감소 문제가

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역결제

고 있다.

통합하려는 중국의 '일대일로' 프

하면서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는

거론된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중

한발 더 나아가 중국이 위안화

로젝트와 맞물려 관련 참가국들이

경우와 중국내 취약한 금융시스템

국 정부는 우선 해외로 자본을 빼

표시 원유선물 시장을 조만간 개

위안화 원유선물 시장에 적극 동

문제로 변동성이 커지는 두 갈래

돌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기

변수를 보강해야 위안화 국제화도

업에 대한 부패단속 강화에 힘을

실현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쏟고 있다.

수단으로 중국 위안화도 사용하겠 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과 미국간 외교적 갈등

장할 예정인 점도 위안화 국제화

참할 경우 영향력과 파장은 커질

이 파경의 배경으로 보이지만 일

행보로 읽힌다. 상하이선물거래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대일로를 고리로 한 파키스탄과

소 산하 상하이국제에너지거래소

중국간 밀월관계가 미국의 심기를

(INE)에서 중국 바이어들이 위안

건드렸다는 게 외국 매체들의 대

화로 유가를 결정하고 거래하게

체적인 관점이다. 중국은 중국 신

된다. 이달 내 관련 상품이 출시될

장 지역과 파키스탄 남부 과다르

것으로 전망된다. 위안화 표시 원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안정적

항을 잇는 신 실크로드인 '중국-

유선물 시장 역시 일대일로와 위

인 환율관리가 최대 숙제로 꼽히

■ 위안화 '기축통화' 자격 갖추기 안간힘

실제로 위안화 가치 흐름은 최

아울러 중국은 자본유출을 선

근 들어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편으

시장 전문가들이 2018년 위안화

로 개인이 해외에서 은행카드로

가치가 절상될 것이라고 한목소리

인출할 수 있는 현금한도를 연간

를 낸 것과 달리 연초부터 위안화

10만위안으로 제한하는 제도를 1

가치 상승속도가 가파르다.

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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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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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묵의부동산교실

개정 세법이 주택 소유주에게 미치는 영향 지난 연말에 미 의회를 통과한 개정 연

들이 여럿 들어 있었다. 예컨대, (1) 주택을

은 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개정

방 세법은 소득세율을 낮춰 법인과 가계의

처분하여 얻은 양도 소득에 대한 면세 제

세법이 손해를 끼칠 수 있는 것이다.

조세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

도의 폐지, (2) 1031 Exchange 프로그램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주택 소유주

로 하고 있다. 그런데 말이 부담 경감이지,

폐지 (3) 주 거주용 주택 외의 두번 째 주택

에게는 별 손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재

어떤 부분에서는 오히려 부담을 가중시키

에 대한 모기지 이자분의 소득 공제 불허,

산세와 주/지방 소득세를 합해 1만 달러 이

는 내용도 들어 있다. 그 가운데는 부동산

(4) 주 거주용 주택이라도 모기지 이자의

상을 내는 주택 소유주는 소수에 불과하기

소유자에게 특히 불리할 수 있는 것들도

소득 공제 대상 모기지 한도 액수를 종전

때문이다.

포함되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 두 가

의 10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로 낮추는 것

지가 있는데, 하나는 소득 공제 항목으로

등이었다.

소득 공제 대상 융자금 한도 하향 조정: 개정 세법에서는 주택 융자 액수 중 75만

서의 재산세에 공제 한도를 두기로 한 것

이러한 내용들이 개정 세법에 그대로

달러까지만 그 이자에 대한 소득 공제가

이요, 또 하나는 소득 공제 항목으로서의

반영되면 당장 소득 공제 혜택의 감소로

허용된다. 종전에 100만 달러이던 한도가

모기지 이자에 역시 공제 한도를 두기로

주택 소유의 부담이 늘고, 주택 소유에 대

75만 달러로 내려감에 따라 영향을 받는

한 것이다. 오늘은 이에 관해 이야기한다.

한 유인이 줄어들어 주택 경기도 위축시

사람이 적지는 않을 것이다. 다운페이를

연방 소득세법이 개정되기 전에는, 개

킬 것이 명약관화하므로, 세법 개정을 반

20% 정도 하고 나머지를 융자 받아서 집

인의 주택 소유에 관한 정부의 입장은 주

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전국 부

을 사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75만 달러의

택 소유 및 그를 통한 재산 형성을 장려

동산 중개인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주택 구입 융자를 받았다 하면 구입한 주

하는 것이었다. 주택 구입을 측면 지원하

Realtors®)도 주택 소유에 부정적 영향을

택이 대략 94만 달러 짜리라는 얘기가 되

기 위해 주택 융자가 낮은 이자율로 원활

미칠 수 있는 세법 개정 내용들에 대한 반

는데, 이 정도 값 나가는 주택은 집값이 특

히 제공될 수 있도록 연방주택금융청이

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소속 회원들로

히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난 캘리포니아의

연방 주택 재융자 기관들(Fannie Mae와

하여금 각자 그 지역 출신 상하의원들에게

몇몇 도시나 뉴욕시 인근에서는 비교적 흔

Freddie Mac 등)을 통해 자금 조달, 주택

반대를 촉구하는 서한을 대대적으로 보내

할 것이다. 이들이 주로 손해를 보는 집단

융자 채권 매입 및 융자 조건 수립 시행 등

도록 운동을 펼친 바 있다. 그러한 노력들

이 될 것이다. 그런데, 미국 전체 주택 가운

에 적극 개입해 왔다. 일반 주택 구입 융자

이 결실을 거둬 최종적으로 개정된 세법에

데 그 정도로 값이 나가는 집은 소수에 해

를 얻기 어려운 사람들-주택 구입을 위

는 주택 소유주들에게 불리한 내용 일부가

당될 것이다. 그러므로 전체 주민, 주택 소

한 저축 또는 신용 수준이 제한된 시민들-

제외되고 또 일부는 상당히 완화되면서 앞

유주의 대다수에 해당하는 중상류층 이하

도 내 집 마련이 가능토록 정부 보증 융자

에 든 두 가지만 들어가게 되었다. 이에 대

가정에는 별 영향이 없다고 하겠다.

(FHA loan) 및 재향군인 융자(VA loan) 프

해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해 왔다.

이상 본 바와 같이 개정 세법이 미치는

주정부 및 지방정부에 납부한 세금에

영향의 요체는 재산세와 주/지방 소득세,

내 집을 마련하고 그곳에 거주하는 것

대한 공제(state and local tax deductions)

주택 구입 융자의 이자분에 대한 연방 소

이 실질적 이득이 되도록, 첫째, 주택 소유

한도 설정: 종전에는 주택 소유주가 지방

득 공제 한도를 낮춰, 일부 주택 소유주가

주가 주택 구입시 얻은 융자금에 대해 납

정부에 납부한 재산세는 연방 소득세 신고

거의 무제한으로 누리던 소득세 절세 효과

부한 이자를 연방소득세 산정시 소득 공

시 전액 소득 공제 대상이었다. 개정 세법

를 줄인 것이다. 그렇지만, 되풀이 하건대,

제 대상으로 인정해 주었다. 물론 적용 한

에서는 재산세를 포함하여 개인이 어떤 명

이러한 부정적 효과는 값비싼 주택을 소유

도가 있어, 융자금 100만 달러까지만 이를

목으로든 주정부 및 지방정부에 낸 세금을

한 부유층에 대부분 한정되고, 중상류층

인정해주었고, 그 한도 내에서는 1가구 2

모두 합해 10,000 달러 한도 내에서만 소

이하 대다수의 주택 소유주에게는 별다른

주택까지도 공제 혜택을 주었다. 둘째, 지

득 공제를 허용한다. 개인이 주정부에 납

영향이 없을 것이다.

방정부에 납부한 재산세를 연방 소득세 산

부하는 세금으로는 소비세(sales tax)와 소

소득 공제 한도를 줄이는 대신 개정 세

정시 전액 소득 공제 대상으로 인정해 주

득세(state income tax)가 대표적이다. 지

법은 소득 자체의 기초 공제 액수를 대

었다. 부동산 구입 및 보유를 통한 재산 형

방정부에 납부하는 세금으로는 재산세

폭 높였다. 기초 공제를 단독 세금 보고시

성을 지원하기 위해, 매각 시점을 기준으

(property tax)가 대표적이고, 경우에 따라

$6,350에서 $12,000로, 부부 공동 보고시

로 과거 5년 중 2년 이상을 주인이 실제 거

소득세(earned income tax)도 있다. 지방

그 두 배인 $12,700에서 $24,000로 높인

주한 주택인 때에는 양도 소득에 대해 독

정부는 대체적으로 재산세를 주 세입원으

것이다. 항목별 공제 방식을 사용하지 않

신인 경우 25만 달러까지, 부부의 경우 50

로 하고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 예가 흔

는 사람들은 이 기초 공제를 사용하게 되

만 달러까지 면세 혜택을 주어왔다. 또한

하지만, 대도시를 중심으로 재정 수요가

는데, 종전에는 그 액수가 많지 않아, 가급

하상묵

상업용이든, 주거용이든 투자 목적으로

특히 큰 지방 정부의 경우 추가 세입을 위

적 항목별 공제를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었

행정학 박사 연세대 행정과 졸업 버지니아대(UVA), 유펜 대학원 수학 한국행정연구원 주임연구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Hanco Real Estate 대표 610-348-9339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을 매각하고 그 돈으

해 소득세를 거두는 곳도 드물지 않다. 종

다. 그런데 개정 세법에서는 그 액수가 대

로 투자 목적의 다른 부동산을 구입할 경

전에는 재산세가 얼마든 전액 연방 소득세

폭 높아졌으므로, 웬만큼 많은 액수의 재

우 일정 요건을 갖추면 양도 소득세를 유

산정시 소득 공제 대상이었는데, 이제는

산세, 주/지방 소득세, 융자 이자, 기부금

예해주는 1031 Exchange 프로그램을 도

재산세와 주/지방 소득세는 물론 소비세

을 내는 사람이 아닌 한 이 기초 공제로 종

입 운영해왔다.

를 모두 합해 1만 달러까지만 공제가 허용

전의 모든 항목별 공제를 커버하고도 남는

그러던 것이, 감세를 주 목적으로 하는

되니, 재산세와 주/지방 소득세를 1만 달

효과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개정 세법은

연방 세법 개정안이 발의되었을 때, 그 속

러 이상 내는 사람은 손해를 보게 된다. 소

일부 부유층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주택 소

에는 부동산 소유자에게 크게 불리한 내용

득이 높고 값비싼 집, 그래서 재산세가 높

유주에게 별로 불리하지 않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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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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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호 2018년 1월 5일

생활•문화

SECTION F

제 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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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 이어 美 ABC 신년쇼 출연… 촬영일정 줄이어 그래미닷컴에서는 새해맞이 파티를 위한 9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ABC 방송의 유

곡을 추천했다. 비욘세, 프린스, 티에스토,

명 신년맞이 쇼에 출연했다.

동포 여러분의 삶에 저희 치료가 힘이 되고 위로가 되기를 늘 소망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밴헤일런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MIC Drop’

2017년 12월 31일(현지 시각) 저녁 방송된 미국 신년맞이 쇼인 ABC-TV‘딕 클라크스

리믹스를 꼽으며, 2018년 새해를 앞두고 불

뉴이어스 로킹 이브(DICK CLARK’ S NEW

확실한 느낌이 들 때는 방탄소년단의 신나

YEAR’ S ROCKIN EVE, 이하 뉴이어스 로

는 곡으로 그러한 기분을 떨쳐보라는 기사

킹 이브)’ 에 출연한 방탄소년단은‘DNA’ 와

를 게재했다.

‘MIC Drop’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美경제 전문매체 CNBC도 아이돌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월‘아메리칸 뮤

그룹 방탄소년단의 성공 요인과 성과를 자

직 어워드(AMAs)’ 에 초청 받아 미국 LA를

세히 분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CNBC는

방문했을 당시‘뉴이어스 로킹 이브’녹화

29일‘2017년 K팝(K-POP)은 어떻게 미국

를 진행했었다. 이번 쇼에서는 켈리 클락슨

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나’ 라는 제목의 기사

(KELLY CLARKSON), 칼리드(KHALID),

에서“2017년 방탄소년단이 획기적인 한 해

숀 멘데스(SHAWN MENDES), 찰리 푸스

를 보냈다” 면서“올 한 해 방탄소년단에게

(CHARLIE PUTH), 제드(ZEDD) 외 여러 유

일어났던 일들은 미국 주류 음악시장에서 K

명 가수들이 출연해 방탄소년단의 미국내

팝이 거둔 성공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만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뉴이어스 로킹

것” 이라고 밝혔다.

이브’ 는 뉴욕 타임 스퀘어 특설 무대와 라스

CNBC는“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진정

베가스, 할리우드, 뉴올리언즈 등에서 열리

성있는 이미지 구축, 효과적인 소셜미디어

는 대규모 쇼로 선보였다. 매년 새해가 밝기

활용, 글로벌한 팬층 확보 등이 미국 내에서

전 미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의 많은 시청자

의 큰 성공으로 이어졌다” 며 방탄소년단과

들로 인해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쇼이며

다른 K팝 그룹들의 차이점, 성공요인을 분

2012년 싸이가‘무한도전’멤버 유재석, 노

석했다.

홍철과 함께 타임스퀘어에서 강남스타일을

최첨단 기술로 치료합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성공적 행보는 기존 K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팝 산업 전반에 폭 넓은 변화를 가져오는 신

또 지난달 29일 그래미 어워즈 사이트인

스마일라인 치과

호탄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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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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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h의 의학 조건의 원인인 병원체 증명의

에 속(Belong)하는 지를 찾아 환자의 증상이 어

가정(Koch Postulate)을 살펴보기 전에 언급한

떤 특정 감기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증명 할 수 있

DNA 증폭 기술인 PCR의 유용성에 대해 조금

읍니다. 이 과정이 불과 2 나 3 일이 걸리지 않읍

더 말하고자 합니다. 제가 알러지 의사로 다음

니다. 환자의 코 점막에서 Swap 해 추출된 유전

의 질문을 가끔 받읍니다. 감기 인지 알러지 인

자가 RNA 이면 AIDS 바이러스 발견에서 알게

지를 를 어떻케 구별 하느냐고요? 감기와 알러 NORTH WALES LEVITTOWN 267.421.5191 215.782.1606 지 증상이 거의 똑 같읍니다. 즉 콧물이나 코막 267.594.4173

된 RNA 에서 DNA를 만드는 효소를 이용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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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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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등 말입니다. 다만 열(Fever)이 동반되면 알 NORTH WALES 267.421.5191 215.782.1606 러지가 아닌 감기일 가능성이 높읍니다. 알러지 610.789.3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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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427.7999 / 610.504.2766 1IJMJQ :VO <ज़ς ‫ڰ‬ > Antibody)와 결합함으로 생기는 알러지 증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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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한 치료에 효과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단

발 인자로 무 생명체(non -living)인 단백질인

지 이런 감기 환자들이 어떤 의학 연구의 대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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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PCR 유전자 증명이 필요 합니다. 이런 감기

215.285.2000 는 바이러스 병원체가 원임임을 증명하려면 환

바이러스와는 달리 결핵균의 경우는 전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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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PCR 기술을 사용치 않읍니다. 왜냐면 감기

입니다. 다시말해 알러지는 공기중의 알러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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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일반적으로 내과 의사가 감기 환자 진단에

런 PCR 검사 없이 임상적인 의사의 경험 진단에

경우가 많지만 감기는 생명체( living)인 바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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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보다 훨씬 빠른 감기 진단 방법 입니다. 하

1IJ세포들를 MJQ :VO <ज़ς ‫>ڰ‬침투후 증식 함으로 생기는 증상 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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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이렇케 의사가 진단한 환자와 그냥 의사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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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PCR 기술을 이용해 어떤 특정의 바

지만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virus) 병원체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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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에 맞는( Complimentary) DNA를 생성해

자의 병 조직 추출물이나 분비물을 어떤 특정 세

니다. 왜냐면 결핵균을 정확히 밣히지 못하면

포에 배양시켜 분리해 증명 하였읍미다. 문제는

환자가 서서히 몸의 소모(Wasting)로 생명을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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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635.6900 이런 세포 배양이 복잡한 과정일 뿐 만 아니라 시

케되는 심각한 의학적 조건을 진단치 못하게 되

간이 2달 또는 3 달 이상으로 시간이 너무 걸린

깄 때문 입니다. 이 결핵균의 발견에 Koch의 기

다는 것 입니다. 그 때 쯤에는 감기 환자가 감기

여와 Koch의 가정에 대해 다음에 살펴 보겠읍니

로 부터 이미 회복 되었을 때고요. 고로 이런 배

다. 다음은 겨울철에 실내에서 알러지를 많이 유

양의 바이러스 진단 증명이 임상적으로 전혀 도

발하는 집 진드기 현미경 사진 입니다. 집 진드

움을 주지 못 합니다. 지금은 바이러스를 세포

기는 세균보다 조금 커 육안으로 보이지 않읍니

에 배양 하지 않코 증명 할 수 있읍니다. 바로 저

다. 현미경으로는 거미처럼 보이지만 인체를 물

번에 언급한 PCR 기술을 이용해 말입니다. 환

지(Bite)는 않읍니다. 먼지가 있는 곳에는 항상

자의 코 점막을 swap 해 그 곳에 있는 유전자를

존재하며 사람의 침대에 많으며 집 진드기에서

추출 함니다 그 다음 그 것이 DNA 이면 PCR기

분비되는 단백질 성분이 집 진드기 알러지 환자

술로 증폭해 이 DNA 가 어떤 바이러스의 DNA

에게 알러지 증상을 유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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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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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Everest Base Camp Trekking 15 아직 내 몸에 별다른 이상은 느끼지 않았

는 거의 외길이고 혹시 다른 코스와 갈라지

지만 트레킹을 시작하자마자 걸린 감기와

는 곳에는 항상 이정표가 있고 모든 트레커

미국 출발 이후부터 깊은 잠을 잔 날 없이 잤

들의 일정이 같으므로 계속 다른 트레커 일

다 깼다 하다가 새벽 무렵에야 잠깐 눈을 붙

행을 만날 수 있으므로 가이드인 철수씨에

이면서 하루에 평균 2~3 시간 남짓 자는 등

게 내 상황을 정확히 알려주고 내 자신의 산

계속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 상황과 점점 더

행 경력도 다시 이야기하면서 '내 자신이 내

높아지는 고도 때문에 그런지 숨쉬는 리듬

상황을 잘 알고 있고 걱정하지 않아도 되

이 더 자주 깨지면서 많은 산악인들이 하듯

니 우리 일행과 떨어져 내 페이스를 지키면

이 내 산행 습관대로 30초 ~1분간 트레킹 폴

서 조금 천천히 따라 가겠다' 고 말하고 승낙

손잡이를 가슴에 대고 의지한 채 숨을 고른

을 받았다.

뒤 다시 걷는 횟수가 조금씩 더 많아져 갔지

계속 오르막길을 오른 뒤 우리들 몸짓 만

만 내가 무리를 하지 않고 계속 이런 식으로

한 돌들이 많은 평평한 곳에 이르자 지난 밤

걸으면 조금 늦게 목적지에 도착하더라도

에 내린 신설이 하얗게 바닥을 덮고 있고 길

목표 지점까지 가는데는 어려움 없이 해낼

에서 서너 발자국을 걸어 하얀 눈 위에 두발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었다. 일행 중 다른 대

을 얹으니 등산화 바닥이 선명하게 찍혔다. 조금 더 가니 우리 일행과 다른 트레커들이

원들과 지나가는 다른 트레커들이 이러한 내 모습이 익숙하지 않고 염려가 되는지 자

▲ Mt Nuptse (눕체 7,811 m).

쉬면서 담소를 하고 있는데 주변에는 고인 이 된 많은 산악인들과 셀파들의 추모비가

꾸 '괜찮냐?' 고 물으면 나는 '괜찮다. 잠깐 숨 을 고르는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답을 하

히 생각해보았지만 짐작되는 바가 전혀 없

였다.

었다. 오로지 생각되는 바는 에베레스트 베

열흘 정도의 시간도 준비를 하느라고 충분 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온 것이 몸에 무

원인을 알아야 해결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이스 캠프 트레킹을 앞두고는 최소한 1개월

있는 일이라서 '왜, 잠을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정도는 휴식을 취해야 하는 것을 나로서는 1

'무리는 절대로 하지 말고 내 페이스를 지

계속해서 제대로 잘 수 없을까?' 하고 곰곰

주일간 Zion Canyon 트레킹을 갔다온 후 약

켜야 한다'는 다짐을 다시 새기면서 등산로

룽다(불교 경전을 인쇄한 깃발) 와 함께 세워 져 있어서 숙연하게 만들었다. 한국 산악인 들 이름도 여러 명 사진과 함께 눈에 띄었다.

리를 준 것 같다.

생전에 본인들의 꿈을 쫓아 좋아하는 일을 하다가 또는 그들

···F4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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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0호 2018년 1월 5일

을 돕기 위해 정상

운 바깥에서도 식사를 하고 있었다. 다행히

히 걷다보면 일행을 다시 만나고 하면서 로

을 앞두고 혹은 하산길에 사고를 당한 분들

우리는 안쪽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고 따뜻

부체 입구로 들어섰다.

이지만 그들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가슴이

한 마늘 수프와 신 라면을 먹고 나니 추위는

뭉클해졌다. '편안히 쉬소서......'

많이 풀렸다.

▼ 산 허리를 따라 로부체로 가는 길

2015년 4월에 네팔, 중국, 인도, 파키스 탄, 방글라데시 지역에 큰 지진이 나서 그

나무 한 그루 없이 얕은 풀들과 바위들이

로부체(Lobuche 약 4,930 m) 까지는 약

중에서도 특히 네팔이 규모 7.8의 강한 지

놓여져 있는 오르막길을 계속 올라가서 회

2시간 30분 더 가야하고 300 m 정도를 더

진과 이튿날 6.7의 여진으로 약 6,000 명의

색 우윳빛이 도는 차가운 빙하 물이 세차게

올라가야했으며, 바람은 더 거칠어지고 기

사상자가 발생한 엄청난 자연 재해로 많은

흘러내리는 다리를 건너다보니 한기를

온도 많이 내려가서 안에 다운 조끼를 껴입

곳이 아직도 제대로 복구되지 못한 상태이

느끼면서 몸이 추스려지고 조금 더 내려가

고 장갑도 본격적인 겨울용으로 바꿔 끼고

어서 트레킹 도중에도 곳곳에서 건물들이

니 투클라(Dughla 약 4,620 m) 에 다다라

목도리로 목을 따뜻하게 감쌌다. 여전히 내

허물어지거나 산사태를 볼 수 있었지만 이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하였는데 랏지가 한 두

페이스를 지키면서 천천히 걷고 잠깐 트레

곳이 피해 복구가 되지 않은 곳이 가장 많

개 밖에 없어서 안은 트레커들로 꽉 차고 추

킹폴에 의지하여 숨을 고르고 하면서 꾸준

아 허물어진 건물들이 여기저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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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0호 2018년 1월 5일

설득력 높이려면 하고 싶은 말을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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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문제가 생긴다"고 말하면 잠깐 시간을 내서 들어줄 가

보고, 회의, 고객 소통, 발표 등에서 언제나 말을 해야 하

능성이 커진다. 미국 정치 컨설턴트인 프랭크 런츠는 "첫

고, 이를 통해 일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설득력

마디로 적절한 분위기를 만들고 듣는 사람과 공감대를

있게 의견을 전달하고 공감과 지지를 얻기 위한 방법은 무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엇일까?

개인적인 경험담을 곁들이면 같은 이야기도 더 생생하

사회생활에서 말이 미치는 영향은 생각 이상으로 크다. 상

게 전달할 수 있다. 지식 강연 프로그램 테드(TED)에서 가

사에게 올리는 업무 보고, 부하 직원 지도, 고객사와의 연

장 조회 수 높은 영상 25개는 발표자가 주제와 관련된 일

락, 영업, 회의에서 발표와 설명은 수시로 이뤄진다. 말을

화를 소개하거나 청중의 참여를 유도하는 질문을 던지면

잘하면 오해가 줄고 소통이 원활해져 일이 빠르게 진행되

서 시작한다. '학교가 창의력을 죽이는가'라는 주제의 강

고, 상사나 부하 직원의 신뢰를 얻는다. 좋은 의견을 프로

연으로 TED 역대 조회 수 1위(4900만건)를 기록한 교육

젝트에 반영할 수 있어 업무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자 켄 로빈슨은 다양한 일화와 유머를 섞어 입시 중심의 획일적인 교육제도가 창의성과 혁신을 억누른다는 주장

결론부터 말하라

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는 지난 5월 한 행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20년

구체적 표현 사용해 짧고 간결하게

전 아마존이 이렇게 성장할 것을 알고 있었느냐고 물었

조직 내 오해는 대부분 쉽게 풀어서 설명하지 않거나

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진행자의 두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단어를 사용하기 때문

서없는 질문을 한 줄로 요약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

에 발생한다. 특히 업무 관련 대화에서는 모호한 표현을

공한 뒤, 이어 사업을 키운 과정을 설명했다. 업무상 나누

구체적인 동사나 수치로 바꿔 설명해야 의미를 명확하게

는 대화에서도 베이조스처럼 앞으로 말할 주제와 결론을

전달할 수 있다. '새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면 업무 처리가

먼저 전달하는 두괄식(頭括式) 화법을 구사해야 효과적

원활해질 것이다'라는 표현 대신 '새 소프트웨어를 도입

으로 소통할 수 있다. 마지막에 결론을 언급하면 듣는 사

하면 업무 처리 시간이 평균 20분 단축될 것이다'로 구체

람은 이야기를 듣는 내내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려는 건

화하는 식이다.

지 방향을 잡지 못해 중도에 관심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나아가 설명에 필요하지 않은 군더더기 말은 생략해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의 저자인

짧고 간결하게 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미

고구레 다이치는 "상대방은 백지상태로 이야기를 듣기

국 커뮤니케이션 코치인 카민 칼로는 "메시지가 설득력

때문에 처음에 주제를 소개해 듣는 사람이 '앞으로 이런

을 갖추려면 단순해야 한다"면서 "할 말의 3분의 1을 줄

이야기를 하겠구나'하고 준비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

이면 더 강력하고 명확한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다음에 결론을 말해야 전달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이

래리 킹은 사람들이 대화 도중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있

후 결론을 뒷받침하는 이유 2~3가지를 설명하라고 조언

잖아' '솔직히' '음' 등의 의미 없는 단어와 소리가 "문장의

한다. 듣는 사람이 지루해하지 않으려면 3가지를 넘기지

맥을 끊어 말을 못한다는 인상을 준다"고 말한다.

않는 게 좋다. 사람의 단기 기억은 정보를 최대 3~4개밖 에 저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핵심 내용은 3개면 충분하다

핵심 내용은 2~3번 반복

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007년 대선 유세를 다 니면서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희망적인 구호를 문단 끝

상대가 원하는 주제를 얘기하듯 전달

마다 붙인 연설로 표심을 얻었다.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아무리 중요한 이야기도 상대방이 관심을 갖지 않으

루서 킹 목사는 1963년 연설에서 "내게는 꿈이 있습니다"

면 소용이 없다. 고구레 다이치는 "사람은 자신과 관련 있

를 8번 반복해 인종차별 없는 세상을 호소했다. 이런 반복

는 이야기에만 관심을 갖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내 일'이

은 그리스 시대부터 이어져 온 수사학으로, 반복한 내용

라고 생각하도록 말해야 한다"고 한다. 상사, 부하 직원,

에 친숙함을 부여해 상대방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대

동료, 협력사 관계자 등 대화하는 사람에 맞춰 내용을 전

중을 상대로 하는 연설이 아닌 일상에서도 강조하고 싶

달하는 방식을 바꾸면 듣는 사람의 집중도가 높아진다는

은 내용을 2~3번 반복하면 전달력을 높일 수 있다. 전문

것이다. 일례로 바쁜 상사에게 "고객사 관련해 상의하고

가들은 "말할 때 처음이나 마지막처럼 중요한 부분에서

싶은 문제가 있다"고 말문을 열면 "급한 일이 아니면 다음

반복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면서 "반복할 주장은

에 이야기하자"는 반응이 돌아올 수 있다. 대신 같은 내용

가장 전하고 싶은 것이어야 하고 최대한 짧아야 이목을

을 "오늘 중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대규모 반품을 해야 하

집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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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0호 2018년 1월 5일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풍질 치료, 한약에 술 곁들이면 효능 세종 - 음주

인조 9년 6월 1일의‘왕조실록’ 로 왕위에 오르자 아직 나이가 어 기록을 보면, 가뭄이 심하기 때문 리고 혈기가 정해지지 못했으므

시 충녕대군)이 대신해서 그 자리 “전하께서 오늘 기체가 편안하시

나오는데, 또 다른 기록을 보면 세

에 올랐던 것을 보면, 원래 세종은

다 하여 술을 드시지 않는다면, 아

종 18년에는 아예 왕이 약(藥)으로

에“약방(藥房)의 향온(香온)과 날

로, 우유와 소주를 조금 드셔야 한

술을 좀 마셨다고 보는 것이 옳다

침저녁으로 풍습(風濕)의 독기가

먹으려고 술을 올리라고 스스로

마다 내리는 술을 각 전(殿)에는 보

다고 신하들이 아뢰자, 이에 왕이

고 하겠다.

몸에 맞아서 병이 될는지 알 수 없

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예로

내지 말라” 고 왕이 명령을 내리는

그 말을 따른다는 기록이 나온다.

일반적으로‘왕조실록’ 에 나오

습니다. 약을 복용하실 때에 술 한

부터 한약의 복용 시에는 이렇게

장면이 나온다. 다시 말해 그전에

지금으로 생각하면 미성년자의 음

는 술의 약리적인 효능은 다양하

두 잔 드시는 것이 무엇이 불가하

음주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았다.

는 각 전에 매일 술을 보냈다는 말

주에 해당하지만, 이때는 술을 약

다.‘신체를 조절하고 기혈을 보강

겠습니까. 신 등의 청은 전하께서

이 된다. 더군다나 향온을 약방에

으로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하는 효능’ 은 매우 여러 군데 나오

술을 흠뻑 마시시고 근심과 두려

서 제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하지만 술을 약으로 사용한 대

며,‘사기(邪氣)를 물리치고 혈맥

움을 잊으시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술을 약으로 취급하고 있음

표적인 임금은 역시 세종이다. 흔

(血脈)을 통하게 하니, 실로 좋은

라고 기록돼 있어 단순히 스트레

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원래 향온은

히‘세종대왕’ 이라 불릴 만큼의 수

약입니다’ 라는 표현도 나온다. 이

스 해소용으로 음주를 하는 것이

궁중에서 멥쌀과 찹쌀을 쪄 식힌

많은 업적을 생각해 보면, 세종은

밖에‘풍랭(風冷)을 치료하고 기맥

아니라, 약을 복용할

다음, 보리와 녹두를 넣어 디딘 누

술을 입에도 대지 않았을 것 같지

을 통하게 하는 것’ 이라는 표현도

마셔야 하는 것임

룩을 넣고 담근 술을 말하였는데,

만‘왕조실록’ 에는 세종과 술에 관

나오는데, 세종의 경우에는, 단순

을 밝히고 있다.

‘내국법온(內局法온)’이라고도

한 이야기가 제법 많이 나온다. 사

히 추위를 물리치거나 몸을 보하

실제 세종

실 태종의 맏아들인 양녕대군을

는 효능 외에, 세종이 앓고 있던 풍

27년 5월 13일

불렸다. 술을 약으로 이용한 임금 중에,

폐위시켰을 때, 원래 다음 아들인

질(風疾)을 걱정해 신하들이 음주

의‘왕조실록’

좀 뜻밖인 왕은 단종이다. 단종 즉

효령대군이 세자의 자리를 물려받

를 요청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기록에도 복약

위년 6월 1일의‘왕조실록’기록

아야 마땅하지만, 효령대군이 술

또한 세종 8년 4월 16일의‘왕조

(服藥)하는 데 술이

을 보면, 단종이 12세의 어린 나이

을 먹지 못한다는 이유로 세종(당

실록’ 을 보면 신하들이 계하기를,

필요하다는 얘기가

때 같이

생활•문화

제310호 2018년 1월 5일

김 동 석 의

●

미 국 건 강 보 험

Mirae

미래종합보험 세가 되시는 분들의 소셜시큐리티와 메디케어 신청을 도와드립니다

미국에서 집보험은 꼭 필요한 것 일까요? (1) 한국에 있을 때는 주택보험을 가입한 사람을 본

객이 집안에 젖은 바닥이나 쌓인 눈에 의해서 미

적이 없고 아마도 한국에서 막 오신 분들이라면

끄러져 다쳤다던지 등등의 경우들입니다. 이 모

왜 주택보험을 들어야 하나, 보험료가 아깝다는

든 예의 경우, 내가 잘못을 했다던지 아니면 내 집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에 어떠한 문제가 있어서 나에게 책임이 있을 경

한국에서는 집을 구입하고 대출을 받더라도 은

우에 보험회사는 피해 당한 제3자에게 보상을 하

행이 집보험을 요구하지도 않고 주택 소유주 자

게 됩니다. 그렇지만 잘못이나 문제가 없더라도

신도 보험을 들어야 하는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

제3자가 신체상의 상해를 입었다면 그에 대해서

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은행으로부터 집 모

는 Medical Payment라는 보상항목에 의해 보통

기지 융자를 받게 되면 반드시 요구하는 것이 집

$1,000에서 $5,000 또는 그 이상을 (가입선택사

보험 입니다. 집보험에는 화재 침수 재산손실 보

항입니다.) 보험에서 해 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

험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처럼 책임보험도 함께

다. 여기에는 보험가입자 본인과 가족들은 해당

가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임보험은

하지 않습니다.

Personal Liability 와 Premises Liability 라고 부릅

미국에서는 민사소송이 너무도 쉽고 빈번하게

니다. 먼저 Personal Liabilty 는 보험가입자에 따

이루어 지기 때문에, 이러한 보험이 없을 경우, 주

라다니는 책임보험으로, 의도적이지 않은 행동으

택소유주가 감당해야 할 손실은 상상 이상으로 커

로 보험가입자에 의해 제3자가 신체상이나 재산

질 수 있습니다. 만약 소유자가 Liability 한도 금액

상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이 그 피해 보상을

이 적을 경우 미국에서는 한국에서와 달리 집주인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보험가입자의 범위는 보

이 미안하다고, 치료비만 물어준다고 그냥 넘어가

험 Policy상의 Named Insured와 Second Named

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만약 다른 재산이 있다

Insured 그리고 직계가족 모두가 이에 포함됩니

면 거기에 대해서도 소송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 한 예로, 내가 친 골프공이 남의 주택에 파손을

따라서 미국에서의 의료비용 자체가 크다 보

입힌다던지 누가 맞아서 다쳤다던지 아니면 내 자

니, 신체상의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들의 보험료

녀가 잘못 휘두른 방망이에 누군가 다쳤을 경우

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 예로, 응급상황이 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Premises Liability의 경우,

생하여 응급차를 이용하여 병원 읍급실로 간 후

집자체 또는 공간상의 책임보험으로 내 집으로 인

검사를 받고 하루를 응급실에서 지내고 나온다고

해 제3자가 재산상에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보상

하면, 과연 얼마가 나올 까요? 한국이라고 좀 찍고

을 하게 됩니다. 이 예로는, 누군가 내 집앞을 지

몇가지 검사를 받고 보험이 없는 최악의 상황이라

나다가 파손된 Drive Way나 튀어나온 나무뿌리

고 해도 많아야 백만원 미만이지 않을까요? 하지

에 넘어졌다던지, 내가 키우는 개에 물렸다던지,

만 미국의 경우는 보통 만불(한화로 에서 만 오천

내 집 지붕이나 벽에서 무엇인가가 떨어져서 누

불(한화로 약 천오백만원) 이상이 부과될 수 있습

군가가 다쳤다던지, 누가 내 수영장에 들어와 빠

니다. 거기에 후유증과 추가치료에 대비한 소송

지거나 다쳤다던지, 우리 집 나무가 쓰러져서 남

까지 벌어진다면 소송비용을 포함해서 엄청난 비

의 차에 파손을 입혔다던지, 내 집을 방문한 방문

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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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금주의 운세 쥐띠 두드리는 만큼 운이 따르게 되어 있는 주입니다.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 휘해서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약간은 애교스럽고 또 손해를 보는 듯한 행동이 좋지요. 소띠 직장에서는 겉으로 화를 내면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마니 조심하세요. 연인보다는 일에 더 치중하는 것이 좋은 시기입니다. 생각은 좋으나 현실에 바탕을 두지 못한 것은 무용지물에 불과하지요.

寅

卯

호랑이띠 지금은 뛰는 것보다는 한 발 물러서서 차분하게 계획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입니다.직장에서도 맡은 일만을 하면서 여유를 갖도록 하세요.연인과의 만 남은 다투기 쉬우니 말수를 줄이고 자중하시고요. 토끼띠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여유를 가져야 순조로운 운이 이어집니 다.또한 다른 사람을 과신하지 말고, 스스로 책임을 지는 모습에 인덕이 따 릅니다.애정 관계는 자상한 면을 보여주면 큰 문제가 없겠습니다.

제310호 2018년 1월 5일

속 시원한 운세풀이, 명쾌한 해설, 사주팔자 쪽집게로 입소문난 정보살이 당신의 과거·현재·미래를 예언, 상담합니다. 소름끼칠 정도로 본 것처럼 이야기하는 놀라운 신점, 신과 인간 사이를 넘나드는 비범한 점사, 장안의 화제가 되는 놀라운 99%의 적중률,

금전운·취업운·성공운·결혼운· 운세·사주팔자·궁합 등 신명사 정보살이 여러분 삶의 방향을 짚어 드립니다.

사업운/자녀운/가정운/신수 /풍수지리/궁합/사주팔자

용띠 잔머리를 굴리지 말고 장기적인 계획과 목표를 잃지 않도록 자신을 컨트롤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주변의 상황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스타일 대로 꾸준히 일하세요.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힐 수가 있읍니다. 뱀띠 연인과는 장거리 여행보다는 당일 코스의 여행을 다니세요. 많은 사람과의 만남이 있겠으니, 자신의 위치 설정을 잘해야 큰 도움을 받 을 수가 있습니다.한 번 만난 사람을 잘 기억하면 행운을 얻게됩니다. 말띠 스트레스에는 땀을 흘리는 운동이 좋습니다. 직장에서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으면 후회하게 되는 주이지요.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다고 하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쉽습니다. 양띠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일보다는 사적인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노력 을 해야 할 때이지요.연인과의 만남에서 확실한 리더가 되던지 아니면 끝까 지 져 주어야 합니다. 원숭이띠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직장에서는 공격적인 언어를 삼가고 약간은 애교나 아부가 필요하지 요. 닭띠 천방지축 뛰어 다녀야 하는 시기입니다.뛰는 만큼 운이 따르니 부지런해야 성취감을 맛보게 됩니다.그러나 자수성가해야 하는 운이니 누구의 도움이 나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개띠 이성간에는 약간은 고집스러운 것이 좋겠습니다.순리에 순응해야 하며, 일 보다는 여가를 즐겨 가면서 새로운 구상을 할 때입니다.오는 사람 막지 말 고 가는 사람 잡지 않으면 나중에 도움을 받게 됩니다. 돼지띠 애정운 길하니 부모님에게 인사 시키세요.직장에서는 열등의식을 버리고 주어진 환경에 만족해야 합니다.순간의 위기를 모면하려고 약삭빠른 행동 을 하는 것보다는, 장기적인 생각으로 행동을 하는 것이 유리한 시기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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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0호 2018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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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전성시대’

강정호 2018년 ‘불투명’ 사고를 냈고, 7년 사이 3번째 음주운전으

까지 어시스트했다. 후반 6분엔 문전으로

로 드러났다. 2월에 음주운전 유죄를 선고

전력 질주해 알리의 패스를 팀의 4번째 골

받고 8개월 집행예유 처분을 받았다. 미국

로 연결했다.

취업비자를 얻지 못해 전체 시즌을 날렸다' 고 설명했다.

23골+3골

이어 '2018년 강정호에게 어떤 일이 일

손흥민이 올 한 해 터트린 골수다. 손흥

어날지 확신할 수 없지만, 그의 야구 실력

민은 지난 1월 9일 아스톤 빌라와 2016-

도 타격이 입었을지 모른다. 최근 도미니카

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서 새해 첫

윈터리그에서도 성적 부진 때문에 방출됐

골을 작렬했다. 이후 토트넘전까지 2017

다'고 지적했다. 강정호는 윈터리그 24경

년에만 23골을 몰아넣었다.

기에서 타율 1할4푼3리 12안타 1홈런 10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타점 OPS .421로 부진한 끝에 소속팀 아길

14골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

라스에서 방출됐다.

그서 3골, FA컵서 6골을 추가했다. A대표 팀 3골을 포함하면 2017년에만 공식 경기

강정호는 내년에도 취업비자 발급이 불

서 26번이나 그물을 출렁였다.

확실하다. 피츠버그 구단 수뇌부는 강정호

손흥민의 활약이 연일 이어지면서 외신

의 복귀를 위해 이주 전문 변호사에게 자문 2017년을 통째로 날린 강정호(31)를 향

을 구했고, 시즌 중에는 강정호의 실전감각

2017년은 손흥민(25, 토트넘)의 해였다.

들도 호평도 줄을 잇고 있다. 영국 현지 언

한 시선이 싸늘하다. 이제는 실력에도 의구

유지를 위해 고속 피칭 머신도 한국으로 보

손흥민이 2017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론들은 사우스햄튼전 뒤 '선물', '역작', '언

심을 표하고 있다.

냈다. 10월 도미니카 윈터리그 참가를 돕

그는 지난 2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성 히어로' 등 최고의 수식어로 손흥민의

는 등 물심양면 지원했지만 조금씩 희망을

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2017-2018시즌 잉

활약에 극찬을 보냈다.

놓고 있다.

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손흥민은 이 달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경기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5-2 승리에 일

발표한 2017년 유럽 5대 리그 축구선수 톱

조했다.

100에서도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이름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시티페이 퍼'는 28일 야구, 미식축구, 하키 등 주요 종 목에서 기억할 만한 16가지 스포츠 사건을

이미 수뇌부는 '강정호 없는 2018시즌'

정리했다. 그 중에 강정호의 음주운전에 따

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설상가상 1년 공

른 공백이 포함됐다.

백으로 인해 내년 시즌 돌아오더라도 어떤

손흥민은 2017년 토트넘의 최종 경기서

을 올리며 26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국제

이 매체는 '강정호는 놀라운 2016시

활약을 보일지 불투명하다는 우려까지 나

펄펄 날았다. 전반 39분 날카로운 침투와

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

즌을 보냈지만 그 후 바닥으로 떨어졌다.

온다. 현재 강정호의 신분은 제한선수로 내

크로스로 해리 케인의 2번째 골을 도운 그

터(CIES) 축구연구소가 발표한 유럽 5대

2016년말 강정호는 모국 한국에서 자동차

년 시즌이 4년 계약 마지막 해다.

는 후반 4분 간결한 패스로 델리 알리의 골

리그 선수 가치 평가서도 69위에 올랐다.

지난 한해 마디병원을 사랑해 주신 소중한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2018년 각 가정마다 건강, 행복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일에 좋은 결실이 맺어지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마디사랑 척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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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염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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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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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0호 2018년 1월 5일

좋 은 사 람 인 연 맺 기

사랑도 인연도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니 ! 우리딸이 어디가 어때서 ? 한동안 유행하든 내나이가 어때서 는 들어보아

사람이 선물이다

도 하루전 맛선본 총각집에 이른아침 (일요일 ) 딸 을 이끌고 나타난 맛선녀 어머니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용감하 다 해야할까요 ? 아닙니다 용감하기까지는 분노가 치솟아야만 할수있는 행동이며 맛선본 총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일 어날수없는 사황입니다 거절을 당하는순간 사랑 이 증오로 변해 어쩌면 분노조절을 할수없을 정도로 자존심을 다쳤을 경우 일어나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이 스토리는 바로 그옛날 사촌오빠의 결혼 스토 리입니다

날벼락를 맟은셈이니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할수있는지를 ? 아마 아인

벌써 맛선만 35번째 보고싶어서라기보다 딸가 진 부모님들의 빗발친 성화에 -- -----왜냐 하면 수려한 외모를 가진

슈타인 박사님도 고민 을 할수밖에 없었으리라 생 각합니다 오늘 새해 첫주이니 둘째주에 다시 연결하기로

33살의 방사선 닥터였으니까요 그날도 화창한 봄날 토요일저녁 36번째 동갑 (33살 ) 산부인과 여 의사를 어머니 두분과

하고 (궁금하시겠지만 ) 모든 분들들께 아주 유익 한 잠언록 이있어서입니다 5. 누구나 실수할수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새해에 꼭 들어야만 유익한 글들을 추천합니다

함게 맛선을 보게 되었지만 총각닥터는 그녀가

사과하지 않습니다 실수가 부끄러운것이 아니라

마음에 들리가 없지요 키도 자그만하고 얼굴도 동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것이

사람이 선물이다 (저자 조정민 ) 발취함

굴납짝한데다가 죽은깨

부끄러운 일인데도 --- --------

에 헤어스타일도 아줌마 스타일 ! 마음에 들면 이

6. 생명을 끝난내는대신 자존심을 끝장내세요 1. 결혼식 주인공은 신랑, 신부. 이지만 주례가 없

상할 입장이었다고 합니다 한데 바로 그이틀날 이른아침 닥터 총각은 느긋

으면 결혼식이 시작되지 않습니다. 결혼식이 끝나

하게 잠을 자고있는데 일요일 아침 누군가 벨을 눌

면 사라져야합니다 있어야할 자리와 사라져야 할

려 의아한 생각으로

자리 ,나서야할자리와

서있었다한다 따님은 고개를 땅만 내려다보고 어 머니는 잠을 못잔듯 푸석한 얼굴에 몸씨 화난표정으로 앞장서서 마

7.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일수록 쉽게 분노합니 다 세상이 뜻대로움직이지 않으니까 그러나 세상

을 떠나야 합니다

이 나중심으로 움직이면

두마리 토끼를 쫏다 두마리 다놓친 사람들은 헤아릴수 없습니다

세상이 못견딥니다 세상이 버티는힘은 내분 노가아니라 손해와 .희생 .용서 . 사랑. 입니다

3. 매일 늧잠자는것은 내가 해결해야할 문제입니

어때서 딱지를 놓았는냐 ? 알뜰하고 . 효녀에 공부

다 매사에 부정적인것은 내가 고쳐야할 문제입니

도잘해 하나도

다

8. 나를 과대평가 하는 말에 화를 내지 않았다면 나를 과소 평가하는말에도 화를 내서는 안됩니다 내가사람들의 칭찬에 묶이지않았다면 사람

흠잡을때가 없는데 어떤점이 마음에 안들었는

모든일에 부정적인것은 내가 변해야할 문제입

지 ? 이유를 알고 싶어서 왔노라고하니 -- ---

니다 그러나 인생의 바른방향은 인생을아는분에게

------

물어야할 문제입니다

들의 비난에도 묶이지 않습니다 9. 부탁도 하지 않았는데 나를 비난하는 사람은 은인입니다 월급도 주지 않았는데 나를 감시하는

떠들석한 소리에 잠을깬 총각닥터 일생일대의

4. 나를 헐뜻는다고 놀랄일도 화낼일도아납니다

위기를 맟았으니 잘못한것도없이 벽장속에 숨을

험담은 말과 함게 시작된것이고 험담이 그정도인

수도없고 그렇다고

것은 나를 잘몰라

녀가 가기만 기다리고 총각 어머니는 마른 하늘에

니다

2. 한강을 바라보려고 하는 사람은 남산에 등을

분노로 가득한 음성으로 아니 ! 우리딸이 어디가

나갈수도 없고 잘생긴죄로 꼼짝없이 숨죽여 모

자존심은 다른사람보다 내가 더 중요하다는

돌려야하니다 남산을 오르고자 하는 사람은 한강

루끝에 않으면서 애궃은 핸드빽을 쿵하고 내려놓 으면서 하시는 말씀

니다 착각의 아집입니다 자존심은 인생의 무거운 짐입

물러서야 할자리를 아는 눈치는 지혜입니다

어머니가 대문앞에가니 바로 어제의 맛선가족이

실타례처럼 엉킨 문제가 소리없이 풀리기 시작합

사람은 은인입니다 그사람 때문에 늘 조심하고 깨어있으니 정말 은인 입니다

서입니다 나를 속속들이 알았다면 헐씬 더 심 하게 예기 했겠지요

10. 사람이 선물이다 주위를 살피면 오직 나만이 힘이되어 줄수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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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0호 2018년 1월 5일

F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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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을 뒤흔든 여자들 ‘진짜 소통’ 보여준 김정숙 여사, ‘헤어롤’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 논란의 여주인공 김민희

'쑤기와 이니'. 추억의 70~80년대 가요집에서나 만날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김민희의 2017년은 배우로서는 최고의 정점, 여성으로

수 있는 혼성 듀오의 팀명 같기도 하다. '이니'는 문재인 대

2017년 3월 10일. 세상의 눈과 귀는 이정미 전 헌법재

서는 최악의 논란의 해로 정리할 수 있다. 이 상반된 두 지

통령, '쑤기'는 퍼스트레이디 김정숙 여사다. 이같은 별명

판관의 입으로 향했다. 이 전 재판관은 최순실과 그 추종

점이 교차한 것은 지난 2월 개최된 제67회 베를린 국제영

은 현 대통령 부부가 얼마나 탈권위적이고 소통 지향적인

세력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 지위와 권한을 남용한 박근혜

화제에서였다.

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 이전 정부의 비선 실세였던

를 탄핵했다. 그렇게 이 전 재판관은 국정 농단 세력과 대

김민희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최순실이 '최 회장님' '최 원장님' '최 선생님' 등으로 불리

통령을 향해 타오르는 국민의 촛불에 상식적 판결로 응답

수상하며 세계적인 배우 반열에 올랐다. 한국 배우가 3대

며 절대 권력을 과시한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낀다.

했다. 자신의 잘못을 끝까지 뉘우치지 못한 박근혜 대통

국제영화제로 불리는 베를린·칸·베니스영화제에서 연

흥미로운 건 김정숙 여사에 대한 호칭의 변화다. 김 여

령의 이름 앞에 '전(前)'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통렬한 순간

기상을 수상한 건 2007년 전도연이 칸영화제에서 <밀양

이었다.

>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10년 만이다. 베를린국

사는 '쑤기' 이전에 '유쾌한 정숙 씨'로 불렸다. 이미 친소 통 캐릭터였다는 의미다.

1962년 울산광역시에서 태어난 이정미 전 재판관은

제영화제에서는 최초의 수상이다. 문제는 <밤의 해변에

김정숙 여사의 소통의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특유의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

서 혼자>가 그녀와 불륜설이 불거진 홍상수 감독 작품이

쾌활한 성격과 친화력 덕이겠지만 성악 전공자답게 자연

에 합격해 법복을 입었다. 1987년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라는 데 있었다. 두 사람의 관계를 반영한 듯한 영화 내용도

스럽게 체화된 예술적 감수성도 큰 몫을 한다고 본다. 가

임관, 2010년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이후 여

구설에 올랐다. 김민희는 유부남 영화감독과의 불륜으로

령 문 대통령과의 연애 시절 일화 가운데 군 복무 중인 그

러 지방법원과 고등법원에서 판사로 몸담은 이 전 재판관

고민에 빠진 배우 '영희'를 연기했다. 사생활과 연기의 경

에게 치킨 같은 먹거리가 아니라 안개꽃을 들고 면회를

은 2011년 이용훈 당시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헌법재판

계가 모호한 이 작품으로 명배우 대열에 합류한 그녀를 두

갔다는 유명한 일화는 그녀의 남다른 감성을 잘 보여준

소 재판관이 됐다. 전효숙 전 재판관에 이은 두 번째 여성

고 예술과 윤리의 관계에 대한 논쟁과 비난이 양립한다.

다. 2012년 발간한 저서 <정숙씨, 세상과 바람나다>에

재판관이란 기록을 세운 것이다. 신혁승 숙명여대 교수

사실 김민희는 오래전부터 양면적 평가와 논란에 익숙

서도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한 소통 능력을 확인할 수

와 결혼해 한 남자의 부인이자 슬하에 1남 1녀를 둔 엄마

해진 배우다. 데뷔작인 1999년 KBS 청소년 드라마 <학교

있다. 연극, 영화, 방송, 만화, 대중음악, 패션 디자인, 사

가 된 후에도 의사봉(법봉)을 놓지 않았다. 일하는 엄마,

2>에서 반항적인 여학생 '신혜원' 역으로 단숨에 스타덤

진,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직접 대화를 나눈

일명 '워킹맘'이 된 것이다. 여성 법조인이자 엄마로 살아

에 올랐으나, '발연기'라는 꼬리표도 함께 따라붙었다. 신

이 인터뷰집은 문화 예술 전반에 대한 그의 관심과 소통

가기란 쉽지 않았지만 남들보다 두 배로 노력했다. 그리

비롭고 독특한 마스크와 패션 감각으로 CF 모델로 승승장

의 넓은 폭을 잘 보여준다.

고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를 중요시하는 판결을 내려왔

구하는 동안에도, 첫 주연작인 2002년 SBS 드라마 <순수

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3월 13일 소박하게 퇴임했다.

의 시대>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연기 논란을 일으켰다.

이러한 능력은 영부인이 된 뒤 외교에서도 빛을 발했 다. 올해 8월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추궈홍 주한 중국

여성으로 바라본 이 전 재판관은 더욱 남다르다. '이

김민희가 2006년 KBS 드라마 <굿바이 솔로> 제작발표

대사 부부와 '중국의 피카소'라 불리는 작가 치바이스의

정미'라는 이름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헤

회 당시 눈물을 흘린 일화는 그녀의 맘고생을 짐작케 한다.

특별전을 관람하며 친분을 쌓은 것이 대표적이다. 한 달

어롤'이 연관 검색어로 따라온다. 이 전 재판관은 박 전

견해는 다 다르겠지만, 스캔들의 힘이 더 강하게 작용하

뒤 추 대사 부부는 김 여사에게 치바이스 작품 전집 도록

대통령 탄핵 선고 당일인 3월 10일 오전, 뒷머리에 분홍

는 '여배우의 숙명'은 김민희에게 전적으로 비난만 할 수 없

을 선물하며 화답했다. 이 훈훈한 풍경은 얼어붙은 한중

색 헤어롤 2개를 말고 출근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

게 만든다. 홍상수 감독이 불륜으로 비난은 받아도 사회적

관계가 최근 전환점을 맞은 데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평

를 모았다. 이 전 재판관의 헤어롤 사진은 일하는 여성에

경력에는 전혀 구애받지 않는 반면, 김민희는 그 이후 업계

가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에는 멜라니아 여사와의

대한 일부 사회의 편견을 바로잡는 계기가 됐다. 일과 육

블랙리스트에 오르며 홍상수 감독 작품에만 출연하고 있

문화 외교가 호평을 얻었다. 김 여사는 건축과 디자인을

아를 병행하는 '슈퍼 우먼'의 애환과 고충을 대변하며 일

는 현실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전공한 멜라니아 여사에게 한옥을 소개하며 전통 건축 미

하는 여성에 대한 편견을 날려버렸으며, 특히 중년 여성

국내 개봉 당시 언론 시사회에서 "다가올 상황, 현재 놓인

학에 대한 대화를 나눠 "김정숙 여사와의 대화가 즐거웠

도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는 데 크게

상황, 모든 것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한 말은 김민희 역

다"는 인사를 받았다. 이전의 영부인들이 '튀는 행동'에 대

공헌했다.

시 이 현실을 냉정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였다. 한 가지

한 암묵적 금기가 존재했다면, 김 여사는 그 선을 넘나드 는 파격으로 신선한 충격을 준다.

이 전 재판관의 헤어롤을 본 이 나라의 아들딸들은 '일 하는 엄마'에 대해 새삼 존경심을 가졌을지도 모르겠다.

분명한 건 여배우에게 더 가혹한 연예계에서 그녀는 언제 나 욕망에 충실하고 주관이 뚜렷한 배우였다는 점이다.

김승욱 원장이 필라 벌홈골프장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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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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