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2호 2018년 1월 19일
제 312 호 2018년 1월 19일 P. O. Box 3400, Maple Glen, PA 1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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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검찰 소환, 설 전에 이뤄질까 이명박 전 대통령도 결국 검찰 청 문턱을 넘게 될까. 국가정보원
이번 주 주요기사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을 둘러싼
...............................................................
측근들의 구속과 진술이 잇따르 면서, 이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기색이 짙어지고 있다. 암운이 드리우기 시작한 건 김 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 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구속되면서다. MB 정부 청와대
조카 성폭행 김인중씨 A3 중형 선고
에서 요직을 맡았던 두 사람은 1 월17일 나란히 구속됐다.‘MB집
...............................................................
사’ 로 불렸던 김 전 기획관은 국 정원으로부터 특활비 4억원을 불법으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MB 측근 2명 구속… 윗선에 대해선 침묵
트럼프정권 1주년… 평가는?
김백준 전 기획관이 검찰의 눈
문무일 총장 “절차 잘 따르겠다” 이재오 “소환되는 일 없을 것”
에 들어온 배경엔 원세훈 전 국정 원장이 있었다. 원 전 원장이 특활 비 횡령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받 는 과정에서“김 전 기획관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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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대 기념품 비용이 모자라다’ 는 이유로 돈을 요구했다” 고 진술한
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을 염두
것이다. 다만 누구의 지시로 특활
에 두고 있다.
비를 건넸는지에 대해선 입을 열
검찰은 김 전 기획관과 김 전 비
지 않았다고 한다. 김 전 기획관은
서관의 배후에 있는‘누구’ 를쫓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주성 전
장본인이다.
노회찬,“ 설 전에 MB 소환 이뤄질 수 있어”
‘누구’는 누구?… MB,“ 나에게 책임 물어라”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소환한 다면, 그 시기는 언제쯤일까. 노회 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17일 보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은 검찰에
결국 이 전 대통령도 입을 열었
자료를 통해“이런 속도라면 설 전
원 특활비 5000만원을 받아 누군 “2008년 이 전 대통령과 독대해
다. 그는 17일 강남구 삼성동 사무
에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 고했
가에게 전달했다는 혐의가 적용 ‘이런 식으로 국정원 돈을 가져가
실에서 성명서를 통해“국가를 위
다.
됐다. 그는 이에 대해 일부 인정했
면 문제가 된다’ 고 얘기했다” 고
해 헌신한 공직자들을 짜맞추기
다만 검찰은 말을 아꼈다. 문무
다. 하지만 역시 누가 지시했는지
진술한 바 있다. 사실이라면 이 전
식 수사로 괴롭힐 것이 아니라, 나
일 검찰총장은 17일 국회 의원회
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이 국정원 특활비 수수에
에게 물어라” 라고 발표했다. 그러
관에서‘이 전 대통령을 언제쯤 소
검찰은 이 돈이 청와대 민간인 불
개입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
면서“재임 중 일어난 모든 일의
환할 생각인가’ 란 기자의 질문에
법사찰 의혹을 제기한 장진수 전
거가 된다. 김 전 기획조정실장은
최종 책임은 저에게 있다” 고 덧붙 “절차를 잘 따르겠다” 고 짧게 답
총리실 주무관에게 입막음용으
김 전 기획관에게 2억원을 전달한
였다.
김진모 전 비서관의 경우, 국정
했다.
밝은마음 프로젝트 그레이스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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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기침하며 “정치보복”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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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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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씨, 성폭행혐의 중형 선고 “처와 처제의 계획적인 재산탈취” 주장 김인중씨는 필라에서 복음철공소를 운
의 고백이 있은 직후에 경찰에 신고한 것이
끊었으며 성병이 없음을 함께 확인했다고
영한 인물로 16년전인 2001년 4월부터
아니라 3개월이 지난 시점에 김인중씨를 한
설명했으며 이번 재판 때문에 당시 끊었던
2002년 3월사이 몽고메리카운티내 첼튼
국에 보내고 크게 사건화를 했고 이후 처가
진단서를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다.
햄 자신의 집에서 처제의 딸을 최소 3차례
불법적인 방법으로 한국에 입국해 김씨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부터 재산위임장을 받아온 점이다.
그러나 지난 9월 열린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피해여성은 삼촌이 협박해 성추행
김씨는 처제의 신고로 경찰조사가 시작
A씨는 처제가 딸의 성폭행사건을 인지한
을 했다고 밝혔으며 김씨와 눈이 마주치자
되자 2002년 한국으로 도피했고 도주 14
후 3개월이 지나서야 형부를 크게 욱박질렀
울음을 터뜨려 재판이 중단되는등 증언의
년만인 2016년 7월 28일 케네디공항으로
고 이후 집에서 나와 호텔에 머물던 김씨에
신빙성이 무게를 갖게 했다.
입국하다 이민국에 신고된 범죄혐의자로
게 처가 처제의 화가 풀릴때까지 당분간 한
재판부는 또 김씨가 사건후 한국으로 가
체포됐다.
국에 나가있으라고 한국행을 유도했다고
10여년이 넘게 돌아오지 않은 점등 범죄사
검찰은 김씨가 공소시효를 넘겼다고 판
김씨가 털어놨다고 밝혔다. 김씨는 면회당
실이 정황상 확실하다고 판단, 중형을 선고
단하고 미입국을 시도했으나 이민국 데이
시“한국에 있던 나에게 처가 와서 미국에
한 것이다.
터베이스에 체포영장이 유효한 상태였다
있는 재산위임장을 써주면 재산을 모두 처
김인중씨는 미국에 재입국할 때 변호사
고 설명했다.
분해 한국으로 들어와 함께 살자” 고 말한 것
를 고용, 변호사가 미국에 들어와도 아무 문
으로 전해졌다.
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받고 들어왔다. 그러
지난 9월 재판에서 피해조카는 성폭행
그러나 재산위임장을 받고 필라로 돌아
나 변호사는 검찰의 기록상에 김씨 케이스
한편 김씨가 체포된 후 김씨를 면회하는
온 처는 재산을 처분한 후 조지아 애틀란타
가 없는 것을 확인했으나 이민국 출입국 데
등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필라동포 A씨는
로 가 그곳서 주점을 차리고 그곳에 정착했
이터베이스에 체포영장이 유효한 줄은 체
다는 것이 김씨의 주장이다.
크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을 증언했고 지난 11일 최종 선고가 난 것.
지난 2016년 7월 뉴욕케네디 국제공항으
이 사건과 관련, 김씨의 성폭행 여부는 차치
로 입국하다 성폭행혐의로 체포된 김인중
하고라도 김씨의 재산을 노린 처와 처제의
김씨는 한국서 처와 만났을 때 피해자가
김씨측 변호인은 김씨가 전과가 없고 피
(69)씨가 지난 11일 몽고메리카운티형사법
계획적인 행동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병에 걸렸다고 해 자신의 범죄가 아님을
해자의 기억이 모호한 점을 들어 무죄를 주
원에서 18-36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그가 주장하는 근거는 처와 처제가 피해자
증명하기 위해 순천향병원에서 진단서를
장하며 항소의사를 밝혔다.
drShin_17Ad_OnlyLansdale_kw_10231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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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17
8: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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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믿음은 들려주는 전달자가 있어야만’ 필라기독교방송 신년예배 라고 감사를 전했다.
‘필라기독교방송 신년감사예배가 지 난 15일 가야에서 40여명의 방송임원과
장병기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들
교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려주는 전달자가 있어야만 믿는 사람이
날 설교자로 나선 조진모 필라한인연합
생긴다는 진리를 필라기독교방송이 실
교회목사는“필라기독교방송은 믿음을
천하고 있다” 며“방송을 이끌어가는 모
전파하기 위해 복음을 들려주는 없어서
든 임원들에게 무궁무진한 발전이 있을
는 안될 방송” 이라고 강조했다.박등배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이어 하태
기독교방송사장의 인도로 시작된 이날
규집사의‘천번을 불러도’축가와 함께
예배는 묵도에 이어 조준 방송국장의 찬
김요셉장로의 헌금기도가 있었다.박등
양으로 즐겁고 힘차게 진행됐다. 김영천
배사장은 이 모임에 참석한 교계인사및
교협직전회장은“방송을 위한 하나님의
방송국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올해
사람들에게 축복과 은혜가 가득하기를
중점사업인 70달러 고성능라디오 1천
기원한다” 며“올해 21주년을 맞아 필라
대를 기증을 위해 많은 후원을 부탁한다
기독교방송이 복음전파의 선봉에 나설
고 말했다. 올해 방송국 조직은 임보현 설립자,
것으로 기대한다” 고 축원했다. 김성준 선교국장은 롬 10장 13-17절을 봉독했고 조진모 필라한인연합교회 담임목 사는 롬 10장을 인용,‘어찌하오리까’ 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고 굳세게 전진하는 필라기독교방송에 하
람들이 자발적으로 필라기독교방송에 참여
고인호 공로목사 이용걸 공로목사, 안영균
나님의 은총이 함께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해 마음 든든하다” 고 말했다.
고문이 참여하며 박등배사장을 운영위원장
조목사는 또“믿음은 들음에서 나온다. 기
박이사장은 새로 영입된 임원들에게 데
으로 하는 이사회는 박상익이사장등 9명의
독교방송이야 말로 믿음의 산파역할을 하
이빗 오시의원이 전달하는 필라시의회 감
이사가 있다. 운영위원회는 8명의 국장이
조목사는“필라기독교방송은 남이 하는
고 있다” 며“필라동포들이 관심을 갖고 계
사장을 수여했으며 오의원도 스피치를 통
조직돼있고 3명의 선교부위원회, 3명의방
일이 아닌 바로 우리 필라동포들의 일” 이라
속 기도와 격려, 물질로 참여할 것” 을 당부
해“필라기독교방송이 필라동포사회의 기
송실 위원회, 7명의 찬양사역자로 조직돼있
고 지적하고“옛날 방송경험으로 방송의 어
했다.이어 박상익 이사장은 새로 영입된 임
독교인뿐만 아니라 모든 필라동포들에게
다.방송국 정기예배및 기도모임은 2월 5일
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이같은 어려움을 뚫
원들을 소개하며“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사
좋은 방송을 통해 사회 기여도가 높은 매체” 오후 7시30분 방송국에서 열린다.
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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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트럼프 정권 1년… 평가는?
‘ 프레지던트’란 리얼리티쇼에 빠져있다 오는 20일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이다. 어느 한순간도 마음을
정책 논란보다는 트럼프 개인에 대한 이야
을 주기도 한다. 존 햄리 CSIS(국제전략문제
기로 귀결된다.
연구소) 소장은 "다른 행정부에선 이런 싸움
놓을 수 없었던 고단한 1년이었다. 마치 정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율이 역사상 최저
이 내부에서 정리됐는데 트럼프 행정부는
치의 무규칙 이종 격투기를 보는 것 같았다.
기록을 갈아치워도 기죽는 법이 없다. 미국
밖에 드러내놓고 싸우는 게 다르다"고 했다.
최근 트럼프에 대한 책을 낸 언론인 데이비
언론들이 연일 비판적 보도를 쏟아내도 절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큰 무기는 '트위터'
드 케이 존스턴도 "트럼프는 평생 규칙을 무
대 물러서지 않는다. 오히려 '가짜 뉴스'라고
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변인이나 언론이
시해 왔다"고 했다.
거세게 공격한다.
란 '중개자'를 통하지 않고 트위터를 통해 국
트럼프는 자신을 '안정된 천재'라 자화자
내 편, 네 편 기준도 애매하다. 민주당은
민과 직거래한다. 그의 트위터 계정엔 4670
찬하고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발언'을
물론이고 여당인 공화당 의원들에 대한 공
만명의 팔로어가 있고, 15일 현재 3만6789
거침없이 내뱉는, 예측 불허의 성격을 무기
격도 서슴지 않는다. 외국과의 관계도 마찬
개의 트윗을 올렸다. 막강한 1인 언론사를
삼아 모두를 불안하게 하는 '특이한 능력'을
가지다. 효과적이기만 하다면, 미국과 적대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외국 정부나 대사
가진 정치인이다. 워싱턴 사람들은 "우리가
적인 나라뿐 아니라 동맹이나 우방에 대해
관들도 아예 트럼프 트위터 전담자를 두고
특이해도 너무 특이한 대통령을 뽑았다"고
서도 '위협'을 수단으로 활용한다.
있다.
한다. 조지타운대의 한 정치학 교수는 "미국
그 대단하다는 미국 '시스템'도 이 특이한
트럼프는 기자회견 같은 쌍방향 소통은
인들은 리얼리티 TV쇼로 인기를 끌었던 트
대통령을 길들이지 못했다. 대통령이 '야성
선호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첫
럼프가 '프레지던트'란 또 다른 프로그램을
적'이다 보니 참모들이 일하는 스타일도 거
해에 단독 기자회견을 지난해 2월 한 번 했
진행하는 것처럼 느낀다"고 했다. 트럼프를
칠어진다. 정제된 메시지나 의견 조율이 부
고, 최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미니 기자회견
좋아하는 사람이나 싫어하는 사람이나 눈을
족하다. 북한 정책이 전형적인 사례이다.
을 했을 뿐이다. 오바마는 취임 첫해 단독 기
뗄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이다.
북핵과 미사일 대응 방식을 둘러싸고 맥
자회견을 11번, 부시는 5번 했다.
미국 역대 대통령의 취임 1년은 대개 지
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군사적 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는 오는
지율, 통과 법안 수, 경제지표, 국제사회에
응을 말하는데 틸러슨 국무장관은 대화를
11월 중간선거에서 이뤄질 것이다. 전통적
서 미국의 지도력 등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얘기하는 식이다. 트럼프가 틸러슨 장관에
으로 중간선거에선 집권당이 불리했다. 이
트럼프의 지난 1년에 대한 평가를 하다 보면
게 "시간낭비 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면박
번에도 민주당이 선전하리란 예측이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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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시험 일자
12월 2일
12월 2일 / 3월 10일
3월 10일 / 5월 5일
3월 10일 / 5월 5일
3월 10일 / 5월 5일
강의 시간
90 hours
162 hours
192 hours
222 hours
252 hours
강의 일수
12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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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days
36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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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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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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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원장
유펜수학전공
학생직접지도 / 엑셀 SAT 교재 집필 30년간 SAT 입시분석 및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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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다. 하지만 진보 성향의 브루킹스 연구
트럼프 대통령은 경미한 인지능력 부조
소는 최근 "트럼프에 대한 심판이 민주당의
화 등을 파악하기 위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희망이나 공화당의 불안과 달리 그렇게 가
실시하는 소위‘10분 시험’ 에서 30점을 획
혹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득했다. 30점은 양호한 점수라고 폭스뉴스 는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에도 불구
이번 조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
하고, "경제가 좋고 실업률이 낮으며 주식
라 이뤄졌다고 잭슨 박사는 설명했다.
시장은 뜨겁고 중산층 소득이 늘어나고 빈 곤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그는 2013년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
는 것이다. 트럼프의 지난 1년은 말만 시끄
의로 활동하고 있다. 잭슨 박사는 비교적 높
러웠을 뿐 전쟁이 일어난 것도 아니고 큰 스
게 나타난 콜레스테롤 수치와 체중을 제외
캔들이 터진 것도 아니니 의외로 심각한 문
한다면 71세의 남성치고는 트럼프 대통령
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의 건강상태는 좋다고 평가했다. 당뇨병 징
선거 전문가들은 "핵심 지지층 35%만
후는 없으며 심장박동과 혈압도 정상적이
있으면 재선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워싱
었다.‘골프광’트럼프 대통령은 운동능력
턴의 한 아시아 국가 외교관은 "취임 초엔
도 평균 이상을 자랑했다. 고지방 식간과 패
탄핵 운운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젠 트
스트푸드를 선호하면서 골프를 제외하면
럼프가 재선될 것이라고 보고 일한다"고 했
운동도 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이 건강을
다.한편 일각에서 정신건강 이상설이 제기
유지하는 첫 번째 이유로는 유전적 요인이
됐던 도널드 트럼프(71) 미국 대통령이 취
꼽혔다.잭슨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임 이후 첫 건강검진에서 매우 양호한 평가
유지 배경을 묻는 질문에“유전 덕분” 이라
를 받았다.16일 폭스뉴스 등 미 언론에 따
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음주와 흡연
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월터 리
을 하지 않은 것도 건강 유지 비결이라고 잭
드 국립군사의료센터’ 에서 신체검사와 인
슨 박사는 덧붙였다.
지능력 검사 등을 받았다. 대통령 주치의인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의
로니 잭슨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지능
부모도 장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력 검사 결과에 대해“대단히 좋고, 전혀 걱
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각기 88세, 93세까
정이 없다” 고 설명했다.
지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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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경찰견 ‘파이퍼’ 잠들다 공항에서 새를 쫓으며 안전을 책임졌던
월 암 진단을 받았지만 그 해 12월이 될 때
경찰견 파이퍼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 많은
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그렇게 둘
이들이 애도하고 있다. 미시간 주 트래버
은 임무를 수행해왔다.
시티 체리 캐피탈 공항에서 하늘 길을 지
파이퍼는 임무뿐 아니라 늠름한 자태로
킨 경찰견(K-9)‘파이퍼’ 가 지난 3일 전
도 인기를 끌었다. 파이퍼는 자외선을 차
립선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단하는 것은 물론 프로펠러에서 발생하는
올해 아홉 살이 된 보더콜리 종 파이퍼
풍압으로 이물질이 날려 눈에 들어가는 것
는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항공 사고의 주
을 막아주는 스키 고글과 항공기에서 발생
된 원인 중 하나인 조류 등의 야생동물을
하는 굉음으로부터 청력을 지키기 위한 귀
통제하고 관리하는 임무를 맡아 사회관계
보호대를 갖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100만명
파이퍼는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도 공항
이상의 친구들을 확보할 정도로 인기를 끌
에 있는 흰색 올빼미를 쫓아내면서 마지막
어왔다.
임무를 다했다. 동료들은“파이퍼는 공항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의 일부분이었으며 뛰어난 봉사자였다” 며
파이퍼가 그 동안 쫓아낸 새만 8,376마리.
애도를 표했다. 파이퍼가 세상을 떠난 소
순찰을 돈 거리는 총 3,085㎞, 근무시간은
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선“마음이 너
6,206시간에 달한다. 파이퍼의 임무가 중
무 아프다.” “파이퍼는 모든 면에서 특별
요한 이유는 그만큼 새로 인한 항공기 사
했고 공항 관계자와 방문자들에게 영웅이
고가 많이 일어났기 때문.
었다”등 그를 추모하는 글도 잇따르고 있 다.
이 공항에서 지난 2010년부터 2015년
에드워즈는 파이퍼의 홈페이지 에 그를
까지 조류 충돌 37건, 스컹크 충돌 1건이 발생하는 등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경
라이언 에드워즈는 파이퍼가 자신의 품에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하지만
기념하는 사진과 함께“공항 경찰견 파이
우도 많았다.
서 편안하게 잠들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때때로 삶은 예정대로 흘러간다”고 인스
퍼는 일을 사랑했고, 그 임무를 다했다” 며
파이퍼의 핸들러이자 공항 감독자인 브 “파이퍼는 질병과 1년간 용감하게 싸웠고,
타그램에 적었다. 파이퍼는 지난 2016년 1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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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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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마음 프로젝트’
그레이스센터 방문 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2017년 부터 Patricia Kind Family
이 치료법은 어르신들이 쉽게 자신의 감
(Jaisohn Mental Health Services)의 임세라
인근에 살고 있는 한인 노인들 중 상당수가
Foundation($15,000), The Pew Charitable
정을 인식인지하고, 그것을 잘 표현하게 함
실장은 매주 금요일마다 그레이스 복시 센
정신적 건강이 위험수위에 있는 것으로 나
Trusts($47,000), 그리고 VNA Foundation
으로 노인들의 사회성과 생활의 질을 향상
터를 방문해“한국 노인을 위한 밝은 마음 프
타난다. 언어적 불편과 사회적 차별로 인한
of Greater North Penn($15,000)에서 운영
시켜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로젝트(Project for Korean Elderly)” 를 진행
과다한 스트레스가 노인성 우울증과 치매
자금을 받아 임세라 실장은 밝은 마음 프로
있다. 더나아가 임실장은 일대일로 노인성
하고 있다.
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분들께 그레
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그 중“그룹치료 형
우울증 및 치매 상담도 함께 함으로 숨은 아
인간의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육체적 건
이스 복지 센터는 하나의 탈출구가 되고 있
식의 마음챙김 요법(mindfulness-based
픔을 덜어주고 있다. 앞으로 우리 지역사회
강만큼 정신적 건강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으며, 전문가인 임세라실장이 직접 어르신
group therapy)” 을 그레이스 복지 센터 어르
의 노인성 정신 건강을 위한 그들의 노력이
리며, 어르신들의 정신적 건강을 위해 다양
들의 정신건강을 돕고 있다.
신들과 함께하고 있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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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년 동안 서재필 밝은 마음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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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호 2018년 1월 19일
금주 이슈
SECTION B
제 312호 2018년 1월 19일
▲ 멕시코 티후아나의 최서쪽 해변가엔 바다 쪽으로의 월경을 막기 위해 장벽이 20m가량 바다 쪽으로 설치돼 있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가다
‘미국-멕시코 장벽’모형 8개만 덩그러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와 멕시코
데스(52)는“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모형
지는 설치가 어려운 강과 산악 지역이다. 기
바하칼리포르니아주 티후아나 동쪽 지역을
을 설치한다며 아침 6시30분부터 오후 5시
존 장벽을 모두 허물고 새로 설치하겠다는
일용직 인력시장이 형성된 샌디에이고 근
경계 짓는 2m 높이의 녹슨 건축용 철판들엔
30분까지 소음이 심했다” 며“앞으로도 장벽
것인지, 의회가 예산을 승인할지도 여전히
처 홈디포에서 지난 10일 만난 호르게 마르
구멍 뚫린 부분을 용접하거나 땅밑까지 철
을 설치하면 소음과 먼지가 많이 날 것” 이라
미지수다.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티네스(50)도“그땐 멕시코에선 아무 일도
골을 파묻은 지역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멕
고 걱정했다. 페르난데스는“마음만 먹으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위
할 수 없었다. 살인, 강도, 폭력이 일상적이었
시코에서 미국으로 넘어간‘불법 월경’ 의흔
땅을 파고도 넘어갈 것이다. 사각지대도 꽤
해 장벽 설치를 의도적으로 다시 밀어붙이
다. 일자리도 없었다” 며“미국으로 넘어올
적들이다.
많다. 내가 보기엔 아무 소용이 없다” 며“트
고 있다. 그는 다음달 초 장벽 모형을 보러 샌
수밖에 없었다” 고 말했다. 그는“일주일에
럼프 대통령은 정상이 아니다. 장벽을 짓는
디에이고에 온다.
2~3일 정도 일을 구할 수 있는데 일당으로
샌디에이고 쪽은 사막에 가까운 황무지이 고, 티후아나 쪽은 빈민촌이다. 티후아나 장 벽 쪽엔 주인을 잃은 듯한 검정개가 지나가
것은 정신 나간 짓” 이라고 쏘아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장벽을 세우겠다고 요
없는 절박한 상태로 내몰렸다” 고 말한다.
90달러 정도를 번다” 며“미국 생활이 가난 하지만 만족스럽다” 고 말했다.
샌디에이고와 바다로 연결된 티후아나의
란을 떨지만, 국경을 맞대고 있는 샌디에이
는 낯선 이방인을 노려보고, 불에 탄 차와 폐 ‘우정 공원’지역을 가봐도 월경을 원천 봉
고와 티후아나는 거의 공동생활권이나 마찬
멕시코 경제가 회복되고 정치적으로도 안
타이어들이 여기저기 뒹굴어 국경의 삭막함
쇄하는 것은 어려워 보였다. 철도 레일로 세
가지였다. 샌디에이고에서 5번 고속도로를
정되면서 불법 월경은 크게 줄어들었다. 세
을 더한다.
운 장벽들이 육지 끝에서 바다까지 20여m
타고 남쪽으로 가면 여권이나 비자 심사도
관·국경보호국 통계를 보면, 2000년 불법
지난 11일 1달러를 주고 멕시코 쪽 티후
정도 이어져 있지만, 한 현지인은“여름엔 아
없이 티후아나에 도달한다. 너무나 자연스
월경 체포자는 160만명이었지만 지난해는
아나 주택가에서 빌린 사다리에 올라 샌디
이들이 자맥질을 하며‘자유롭게’미국을 오
럽게 연결돼 있어 실수로 넘어가는 사람들
30만명 수준이었다. 멕시코의 한 외국계 공
에이고 쪽을 바라보니 휑한 들판에 8개의 미
고 가다 순찰대에 혼이 난다” 고 귀띔했다. 장
도 있다고 한다.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복귀
장에서 일하는 하비에르 산도발(49)은“30
국-멕시코 장벽 모형과 간이화장실이 석양
벽에 매단 파랑, 노랑, 빨강, 보라색 리본엔
할 때도 여권과 비자만 보여주면‘어디 가느
년 전에 미국으로 넘어갔다가 2년 만에 멕시
속에 삭막하게 놓여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우리는 멕시코 장벽이 필요 없다” “사랑이 ,
냐’ ‘위험한 , 물질은 없느냐’ 는 간단한 질문
코로 되돌아왔다” 며“미국에서 돈은 벌어도
행정부가 지난해 10월말 8개의 장벽 모형을
증오를 이긴다”등의 글귀가 쓰여 있어, 트럼
만 하고 통과시켰다.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그만큼 많이 쓰게 된다. 친구들 7명과 함께
미국 언론에 하루 동안 공개한 이후엔 접근
프 대통령의 장벽 세우기에 대한 반감을 보
건너올 때처럼 차량 트렁크를 검색하지도
넘어갔는데 1~2명만 계속 미국에 남아 있고
을 금지하고 있어 멕시코 쪽에서만 볼 수 있
여준다.
않는다.
거의 멕시코로 다시 넘어왔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운동 때 멕
미국으로 국경을 넘어가는 서류 미비(불
서류 미비 이민자 수도 줄고 있고 엄청난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은 장벽 모형들을
시코인들을“강간범” “범죄인” , 이라고 부르
법) 이민자들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
비용에 비해 효과가 떨어질 게 뻔한데도 트
대상으로 파괴, 오르기, 땅 파기를 막을 수 있
며“장벽을 세우겠다” 는 공약을 내걸었다.
까지 급격히 증가했다. 퀘이커봉사위원회
럼프 대통령이‘아름다운’장벽을 포기하지
는지 시험 과정을 거친다고 했지만, 의회에
지난해 1월 취임하자마자 행정명령을 통해
샌디에이고지부에서 이민자 지원 프로그램
않는 이유는 결국 그의 인종주의적 세계관
서 예산 지급을 하지 않아 사실상‘휴업’중
국토안보부에“즉시 국경 남쪽에 물리적 장
을 담당하는 페드로 리오스 국장은 지난 12
때문이라고 리오스 국장은 비판했다. 그는
이다. 언뜻 보기에 8개 모형은 미국 정부가
벽을 건설하는 조처를 취하라” 라고 지시하
일 미국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인에 대한 공격과
입찰기준으로 제시한 18피트(약 550㎝)는
기도 했다.
지적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무슬림 이민 제한 등에서 보듯이 분명히 백
다.
넘는 듯했다. 미국 쪽에서 볼 때 미적으로도
하지만 미국-멕시코 육상 국경은 약 3천
1994년 발효되면서 멕시코 농산물이 미국
인우월주의 세계관을 갖고 있다” 며“트럼프
아름다워야 한다는 입찰 조건은 희극적으로
㎞에 이른다. 빌 클린턴 행정부 때 22㎞ 정
농산물과 경쟁할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됐다
대통령의 이민정책은 미국 사회에서 수가
보였다.
도로 시작한 장벽은 조지 부시 대통령 때인
는 것이다. 리오스 국장은“미국산 커피와 옥
줄어드는 백인들이 자신들이 가진 권력을
철제 장벽을 사이에 두고 모형 장벽 바로
2006년부터 설치가 본격화돼 이미 약 1천㎞
수수가 멕시코산보다 훨씬 쌌다. 멕시코 농
유색인종에 나눠주지 않으려는 심리에 바탕
맞은편에 사는 멕시코인 귈예르미나 페르난
엔 어떤 형태로든 장벽이 설치돼 있다. 나머
민들은 불법 월경 외에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을 둔 것” 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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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이슈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국경 장벽으로는 불법이민 못 막는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서류 미비(불법) 이 민자들을 위한 인권운동을 하는 비영리단 체 ‘보더 에인절스’의 설립자이자 대표
장벽 건설 뒤 목숨 건 월경시도 매일 1~2명씩 7천명 사망 추정
이 만료돼도 그냥 계속 남아 있는 것이다. 그 런데도 그런 사람들한테는 멕시코인들과 다르게 대우한다. 일종의 희생양 찾기 아니
인 엔리케 모로네스는 10일 “불법을 단속
겠나.”
하는 효율적 방식은 장벽이 아닌 감시카메
서류 미비 이민자들이 미국의 치안 불 안을 야기하고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하는데….
라”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 벽 설치 계획을 비판했다.
‘보더 에인절스’를 설립한 계기는?
“국경을 넘어가는 이민자들은 미국에 살면서 문제를 일으키고 싶어 하지 않는다.
“1986년 설립했는데 그때는 장벽이 없
문제를 일으키면 바로 잡혀가기 때문이다.
어 샌디에이고에 사는 이민자들을 위한 일
게다가 이들은 적은 월급으로 농장이나 호
을 했다. 그런데 1994년 10월부터 미국이 장
텔 메이드 등 아무도 원하지 않는 힘든 일을
벽을 짓기 시작했다. 장벽 때문에 사람들이
주로 한다. 트럼프가 사람들을 겁주고 있는
사막으로 우회해 국경을 넘기 시작하면서
것이다.”
매일 죽어갔다. 그래서 국경을 넘어온 뒤 사 막에서 생사를 오가는 사람들에게 1996년 부터 물과 음식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장벽 설치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목숨 을 잃었나?
미국에 오는 서류 미비 이민자들을 다 수용해야 한다고 보나?
▲ ‘보더 에인절스’ 엔리케 모로네스 대표 인터뷰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경 순찰을 더 방해할 뿐이다.”
“결코 아니다. 속도를 늦출 수는 있겠지
멕시코가 왜 타깃이 됐다고 보나?
“그런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이민자 하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 그게 근본적 해
만 막지는 못할 것이다. 더 효율적인 것은 장 “매일 1~2명씩 죽어갔다. 장벽이 세워 진 뒤로 7000명이 죽었다고 추정하고 있 다.”
더 높고 강한 장벽이 ‘불법 월경’을
벽이 아니라 감시카메라다. 카메라는 사람
들의 출신 국가들이 거기서 일자리를 창출
“미국에는 1100만명의 서류 미비 이민
결책이다. 그러나 미국에도 큰 책임이 있다.
들이 접근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장벽을 넘
자들이 있는데 그중의 절반은 라틴아메리
미국은 중앙아메리카에서 많은 문제를 일
을 준비를 하는 것까지 관찰할 수 있다. 하지
카에서 온 사람들이 아니다. 유럽이나 아시
으켜 그들을 떠나게 만들었다. 따라서 미국
만 장벽을 설치하면 앞이 잘 보이지가 않는
아에서 왔다. 이 사람들은 노동비자나 학생
은 책임감을 느끼고 인간적인 이민 정책을
다. 따라서, 트럼프가 설치하려는 장벽은 국
비자, 여행비자로 미국에 들어와 비자 기간
펼쳐야 한다.”
금주 이슈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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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민자 추방되면농장들다문닫아야 멕시코로 추방된 40대 이민자 인터뷰 멕시코 티후아나의 재활용가공업체인
“경제적으로 부족하지는 않았는데 불
넵코멕스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펠릭스 바
법 체류 신분 때문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르가스 아타르마시오.
가 많았다. 단속 직원들한테 잡혀가는 꿈을 자주 꿨다. 길거리에 다니면서도 경찰이 있
멕시코 티후아나의 재활용가공업체인
나 없나 늘 살피면서 다녔다.”
넵코멕스 공장에서 일하는 펠릭스 바르가 스 아타르마시오(44)는 11일 “불법이민자
가족들은 미국에 있나?
들이 추방되면 미국 농장들은 다 문을 닫아 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타르마시오는
“아이들은 미국 국적이라 두 달에 한 번
1990년 미국으로 국경을 넘었다가 2016년
씩 나를 보러 멕시코로 온다. (눈물을 글썽이
10월 체포된 뒤 추방됐다.
며) 12살 된 막내딸이 정말 보고 싶다. 내가
2016년 10월 경찰에 체포되고 어디 에 있었나?
미국으로 넘어갈 때보다 멕시코에 일자리도 많아지고 치안도 훨씬 좋아졌다. 가족들을 데리고 여기서 살고 싶은데, 이미 미국 생활
“경찰서 유치장에서 이틀 정도 있다가
에 다 적응을 해서…. 미국에 가면 돈은 좀더
세관·국경보호국(CBP) 감옥으로 넘겨졌
벌지만 노예처럼 일한다. 이제 여기서 먹고
다. 거기서 5개월 동안 있으면서 재판을 받 은 뒤 바로 추방됐다. 감옥엔 이민자들만 있 었던 것은 아니고, 강도와 도둑 등 다른 잡범 들과 같이 있었다.”
▲ 재활용가공업체인 넵코멕스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펠릭스 바르가스 아타르마시오
작해 오후 3시면 끝났다. 시간당 13달러,
신 불법이민자였다. 백인은 한 명도 없었
주당 500달러를 받았다. 백인 주인은 그리
다. 근처에 딸기, 토마토 등 농장이 많이 있
나쁘게 대우하지는 않았다.”
었다. 전부 불법이민자들을 고용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농장 생활은 어땠나?
변에서도 넘어가려는 사람이 별로 없다.”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부수
그 사람들이 전부 추방되면 샌디에이고 농
몇명이나 농장에서 일했나?
장들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할 것이다.”
“소 농장에서 일했는데, 소 먹이로 쓸 풀 에 물을 주는 일을 주로 했다. 아침 6시에 시
살 만한데 굳이 넘어갈 필요가 있겠느냐. 주
“모두 80명 정도였는데 전부 멕시코 출
미국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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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Name Preet Patel Karman Sandhu Karman Sandhu Sarthak Srivastava Alan Chen Allen Shen Amy Lo Aneesh Purohit Aravind Ganesan Bharadwaj Chintalapati Daniel Cheng Emily Chen Hamza Shaikh Julia Wu Neil Vakharia Nikita Reddy Pranav Chockalingnam Rithik Sudhini Ritvik Bhagawatula Sriram Srinivasan Zachary Zheng Rishab Ayyapath Jimmy Li Sharan Sivakumar Rishab Ayyapath Raj Sariaya Shir Goldfinger Shivank Joshi Palak Jain Andy Zhong Apurva Chanda Ryan Yan Ashley Liu Shina Park Neal Shah Hetvi Patwa Dion Peng Kruthik Ravishankar Dev H Patel Christina Yang Andrew Fan Mae Abdullah Maliha Tayeb Sahit Reddi Kyle Truong Vasista Votteti Daniel Wei Sahana Sundar Jaanvi Mehta Jason Wang Billy Chen Abdullah Mahmood Lea Kang Kevin Chen Jennifer Guo Jennifer Guo Eesha Thakur Astha Shah Alex Wee Kimberly Hua Vinayak Shankar Ankit Patel Andrew Feng Angie Kuang Billy Wang Joshua Zhong Niaz Baharudeen Eesha Dave Daniel Han Anya Aggarwal Andrew Duan Aiden Yi David Cai Pushti Desai Neha Maddali Neha Maddali Neha Maddali Ishani Trivedi Kamal Paspuleti Malong Le Rhea Pathak Ritik A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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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ults from 2017 Summer
Score 800 36 36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4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400 800 4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36 36 36 800 800 800 800 800
Subject SAT MATH ACT ENG ACT READ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WR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ENG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READ SAT MATH SAT WR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ACT ENG ACT READ ACT SCI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1600 만점)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Sept 2017 - Nov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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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호 2018년 1월 19일
‘마틴 루서 킹의 날’ 반 트럼프 성토 잇따라 를 위해 운동을 벌이다 암살당
라지오 시장, 척 슈머 민주당 상원
한 지 50주기가 되는 해다. 그가
의원 등이 참석했다. 더블라지오
1963년 워싱턴 링컨기념관 광장
뉴욕 시장은 “우리에겐 우리가
에서 25만명을 앞에 두고 한 연
사는 이 도시가 최근 흐름에 맞서
설 “나에게는 꿈이 있다”는 미
싸울 수 있도록 더 나은 곳으로 만
국은 물론 세계 인권운동 역사에
들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깊이 남아 있다.
▲ ‘마틴 루서 킹’의 날을 맞아 거리로 나온 시민들이 킹의 사진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와 포트워스 등
킹 목사의 자녀들은 아버지의
도시마다 시민 수천명이 모여 트
정신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
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을 규
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날선
탄했다.
비판을 이어갔다. 아들 마틴 루서
트럼프 대통령은 킹 목사 추모
킹 3세는 워싱턴에서 열린 행사
행사에 참석하는 대신 플로리다
에서 “우리는 사악한 시대에 살
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
고 있다”며 “문제는 우리 대통
서 시간을 보내 입방아에 올랐다.
령이 권력을 갖고 인종주의를 부
1986년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추기고 실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후 전국 각지에선 기념 행사가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열렸고, 이날을 맞아 대통령들은
킹 목사의 고향인 조지아주 애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트럼
틀랜타에선 딸 버니스 킹이 “우
프 대통령은 백악관 계정에 올라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관에서 이민법 관련 논의를 하
부색이나 출신 국가로 판단되
리는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온 킹 목사 추모 영상을 리트위트
주니어(1929~68)의 생일이자 그
다 중미와 아프리카 국가를 ‘거
지 않는 평등 사회를 위한 날이 돼
하나의 혈통, 하나의 운명”이라
하고 “킹 목사의 꿈은 우리의 꿈
의 삶을 기리는 ‘마틴 루서 킹의
지 소굴’(shithole)이라고 칭한
야 했다”며 “안타깝게도 트럼
며 “우리가 함께하는 목소리는
이다. 이건 아메리칸 드림”이라
날’을 맞아 최근 인종주의 발언
것으로 알려져 ‘외교 참사’급
프 대통령의 ‘말’이 시민권을
아버지의 유산을 따르지 않는 사
며 “우리 나라 바탕에 수놓아진,
을 이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의 후폭풍을 맞고 있다.
대표하는 오늘을 덮쳤다”고 표
람들보다 더 커져야 한다”고 말
우리 시민 마음에 새겨진, 인류 영
현했다. 올해는 킹 목사가 테네시
했다. 뉴욕에서 열린 기념행사엔
혼에 쓰인 약속”이라고 적은 것
주 멤피스에서 흑인 청소 노동자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와 빌 더블
외에 관련 일정을 잡지 않았다.
통령에 대한 성토가 들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백악
CNN) 방송은 15일 “킹 목사 가 남긴 이정표에 따라 오늘은 피
갈비, 소곱창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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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수사, 정치보복…
이명박 입장 밝히며 기침 여러번 하는 것이 분명
었다”고 말했다.
했던 고위공직자들의 권력형 비리는 없었으므 로 저는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하다. 역사뒤집
이 전 대통령은 “적폐청산이라는 이름
기와 보복정치로
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수사에 대해 많은
그러나 최근 역사 뒤집기와 보복정치로 대한민
대한민국의 근간
국민들이 보수궤멸을 겨냥한 정치공작이자
국의 근간이 흔들리는 데 대해 참담함을 느낍니
이 흔들리는 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
다.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
대해 참담함을
이라고 보고 있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
찰수사에 대하여 많은 국민들이 보수를 궤멸시
느낀다”면서 이
다. 이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을 말하고서
키고 또한 이를 위한 정치 공작이자, 노무현 대
같이 밝혔다.
10여초 뒤 손으로 입을 막고 기침을 여러번
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보고 있습
이 전 대통령
했다. 750자의 성명서를 정확히 3분 동안 직
니다.
은 “더 이상 국
접 읽은 뒤 발표 취재진의 질문은 받지 않고
저와 함께 일했던 이명박 정부 청와대와 공직자
가를 위해 헌신
자리를 떴다.
들에 대한 최근 검찰수사는 처음부터 나를 목표 로 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지금 수사를 받고 있
한 공직자들을
성명서 전문.
는 우리 정부의 공직자들은 모두 국가를 위해 헌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7일 “검찰 수
짜맞추기식 수사로 괴롭힐 것이 아니라 나
사는 정치공작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
에게 책임을 물으라는 것이 저의 입장이다.
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말했다.
지금 수사를 받고 있는 우리 정부의 공직자
국민 여러분, 저는 매우 송구스럽고 참담스러운
제 재임 중 일어난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저에
들은 모두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대한민국은 짧은
게 있습니다. “더 이상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직
라고 주장했다.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성공적으로 이
자들을 짜맞추기식 수사로 괴롭힐 것이 아니라
루어낸 나라입니다.
나에게 물어라.”하는 것이 이게 저의 오늘의 입
기침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 통령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
신한 사람들입니다.
실에서 검찰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의혹 수
그는 “저의 재임 중에 일어난 모든 일의
사 등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며 기침을 하
최종책임은 저에게 있다”면서 “제17대
저는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으로서 이런 자랑
장입니다.
고 있다.
대통령으로서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키겠다
스러운 역사를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국정
끝으로 평창 올림픽을 어렵게 유치를 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강남구 삼성동 사무
는 마음가짐으로 국정 수행에 임했다. 퇴임
수행에 임했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총 단합해서 평창 올림픽을 성
실에서 성명서 발표를 통해 “저와 함께 일
이후 지난 5년 동안 4대강 살리기와 자원외
퇴임 후 지난 5년 동안 4대강 살리기와 자원외
공적으로 이루어냄으로써 우리의 국격을 다시
했던 이명박 정부 청와대와 공직자들에 대
교, 제2롯데월드 등 여러 건의 수사가 진행
교, 제2롯데월드 등 여러 건의 수사가 진행되면
한 번 높일 수 있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되기를 소
한 최근 검찰 수사는 처음부터 나를 목표로
되었지만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비리는 없
서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마는, 저와 함께 일
망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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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SECTION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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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CT?
미리 정해 집중 투자하라
‘SAT와 ACT시험은 연중 치러지기 때
■시험만 많이 본다고 좋은 것 아니다
하고 그 시험에 집중해서 시간을 투자하라
점수를 받았는 지에 관심이 없다. 하나의 점수만 볼 것이다.
문에 자신의 학교 일정과외 활동등을 잘 고 려해서 미리 시험일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입학사정관들은 SAT나 ACT 같은 중요
ACT가 본인에게 더 맞는 지, 아니면
새해가 시작되면 고등학생들은 1년의
한 시험을 계획없이 보는 학생들을 별로 좋
SAT가 더 맞는 지는 학생 본인밖에 모른
시험 계획표를 만들게 된다. 물론 1학기가
아하지 않는다. SAT를 너무 많이 본 학생
다. 남들이 SAT를 보니까 나도 막연히 그
시작할 무렵에 플랜을 해놓은 경우도 있지
들은 비정상적으로 많은 시간을 시험에 투
렇게 쫓아가기 보다는 자기에게 더 유리한
만 1월에 다시 한번 조정을 하는 것이 좋다.
자한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일찍부터 계
시험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생각해 본다. 그
뭐든지 무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학과성
하지만 SAT나 ACT를 공부해서 준비했지
획하고 준비하여 11학년 안에 SAT 시험
리고 결정을 했다면 이에 맞는 준비를 할 필
적을 먼저 좋게 받는 것에 치중하고 두 시험
만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았을 때는
을 끝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시험 스
요가 있다.
가운데 어느 시험을 언제 볼 것인지 미리 날
둘 중에 다른 테스트를 다시 한번 치를 수
케줄을 연초에 미리 계획하는 또 다른 이유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올해 SAT와 ACT
는 SAT 등 시험의 점수 상승을 보기 위해선
시험일정과 대비 요령 등을 살펴본다.
보통 8주에서 12주 정도의 준비가 필요하
짜를 정해 이에 맞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
▲SAT나 ACT에서 높은 시험 점수를 받 기위해서는 연습만이 최고의 방법이다
모든 학생과 부모들이 시간을 갖고 꼭 스 케줄을 짤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대학 지
이 연달아 2번 볼 이유가 없다. 10월 시험점
어느 시험이 됐든 시험에 달리 왕도는 없
수는 10월 중순이나 되어야 나올 테니 11
다. 많이 실전 문제들을 풀어보고 시험의
월 시험까지 2주 정도밖에는 시간이 없다.
출제경향을 사전에 숙지해야한다. 또한 초
ACT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9월, 10월
등학교부터 기초 실력을 든든하게 쌓아두
같이 연달아 2번 볼 필요가 없다.
어야 시험에 임박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원 절차에 대해 좀 더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특히 11학년 중에 많은 학생들이 처음으
▲ACT와 SAT 테스트 둘 다 높은 점수를 받으려는 무리한 목표를 세우지 말아라
두 시험 다 보는 게 유리할까 아니면 하
가지게 된다. 또한 SAT 혹은 ACT 시험을
나만 보는 게 유리할까? 학생들은 이런 질
간혹 욕심을 부려서 시험을 둘 다 치룰
치르는 것도 11학년 중의 주요 항목 중 하
문을 본인 스스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경우도 있게 된다. 그러나 대학측에서는 하
나가 된다.
그리고 둘 중 어느 시험이 나에게 더 적합한
나의 점수를 요구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
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SAT와 ACT 중
이 맞는 테스트에 더 치중할 필요가 있다.
무엇이 유리할까?
괜히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두 개 다 놓치
교 스케줄을 피해 정할 수 있다. 최대한 기
▲어느 시험이 본인에게 맞는지를 결정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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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으로 시험을 준비한다
과적인 준비가 될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 다. 객관적으로 자신이 어느 시험에 맞는 지 알아본다시험 준비기관들은 모의고사
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말고사와 SAT, ACT, AP 시험 등은 중복을
고 언제 어떻게 시험준비를 할지 방향성을
시간만 투자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효
로 AP 수업을 들으며 학업에 대한 부담을
또한 SAT 등 중요한 시험 스케줄도 학
이 없어서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게 된다.
본인에게 맞는 시험을 정하고 나면 그냥
수 있게된다.
■SAT와 ACT와 SAT중에서 어떤 시험 을 쳐야할까?
지원서를 잘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날짜를 정하지 않고 준비하는 것은 긴박감 최소한 11학년때는 어떤 시험을 볼지 정하
기 때문이다. 그러니 시험을 10월, 11월 같
■SAT·ACT 등 시험 스케줄 짜는 것도 미리 준비해야
▲언제 시험볼 것인지 미리 준비하고 계획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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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어드바이스
대학마다 재정보조 추가서류 반드시 확인해야 금년 가을에 노스웨스턴 대학에 2학년
상 줄 수는 없다는 답변이었다. 어쩔 수 없
학생이 등록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될 것
할 수 밖에 없는데 따라서, 첫 해에 해당 학
에 등록한 김 군은 작년 말경 금년도 가을
이 김 군은 등록을 마쳐야하기에 부모님
이다. 따라서, 합격을 시켜준 대학에서는
생에 따른 재정보조지원에 문제가 없을
학기의 재정보조 신청을 모두 마쳤다고
께 사정을 말하고 가까스로 도움받아 모
우수한 학생이 이로 인해 등록하지 못할
경우 다음 연도에도 비슷하거나 아니면
한다. 그러나, 작년도와는 달리 가정형편
자라는 학비부분을 결국 부모융자로 대처
경우 대학도 불리한 입장일 수 밖에 없으
조금씩 무상보조금 등을 축소해 나가는
에 알맞은 재정보조를 제대로 받지 못해
할 수 밖에 없었다. 이와 같이 재정보조의
므로 합격시킨 우수한 신입생들에 대해서
성향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재정보조신
매우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김 군은 금
신청과 진행은 대학마다 확인을 요구하는
는 매우 관대한 입장을 보일 수 있다. 즉,
청과 진행에 있어서는 항상 신중한 접근
년에 여름방학을 마칠 무렵 새학기 등록
추가서류나 진행에 필요한 서류들이 누락
신청과 진행과정에서 어떠한 서류의 누
으로 반드시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
을 하기 위해 등록금 고지서를 확인하는
되었을 경우에 재정보조검토가 미뤄진다
락이 있는지 혹은 어떠한 자료를 더 보내
는 것이 중요하다. 재정보조의 공식과 대
과정에서 재정보조진행이 전혀되지 않은
는 사실에 유의해 진행해야만 한다.
야 하는지 선호하는 학생일 경우에는 특
학의 재정보조 평균 데이터를 참조해 재
사실을 확인하고 대학의 재정보조 사무실
재정보조신청은 매우 중요한 시작이지
히 이 메일 등으로 연락해 오는 경우가 대
정보조의 시작부터 결과에 따른 검토와
에 긴급히 조회한 결과 대학은 김 군이 재
만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의 지속적인 관
부분이다. 하지만, 재학생이 되면 다음 학
어필까지 모두 필수적으로 중요한 사안들
정보조 사무실의 추가 요구서류를 제출하
리는 더욱 중요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
년에 대한 재정보조신청은 전혀 관대하지
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은 학부모들이
지 않아 김 군의 재정보조검토를 시작하
다는 말이다. 중국 제왕학에도 창업보다
않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상기의 김
자료를 쉽게 분석하고 설계하기에 매우
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수성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듯이 재정
군의 경우와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이다.
제한적이므로 보다 나은 재정보조진행을
김 군은 대학에서 요구한 추가서류를 모
보조는 늘 신중하게 진행해 나가야 할 사
대학은 되도록 재정보조 기금지출을 줄
위한 사전준비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
두 제출해 재정보조금을 지원받았다. 그
안이다. 12학년의 재정보조신청과 진행
이고 절약한 기금으로 더욱 우수한 학생
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시점부터 시작
러나, 대학에서 지원하는 재정보조용 그
도 별 다를 바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신입
을 선발하는데 중점을 둘 수 밖에 없다. 재
하는 것이 보다 유익하다고 볼 수 있다.
랜트가 작년과 달리 대폭 삭감된 사실을
생들은 재정보조신청에 대한 경험도 없고
정보조 측면에서는 입학당시에 제공받은
확인하고 재정보조 사무실을 방문해 다시
실수가 잦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로
재정보조금의 평균수위도 매우 중요한 부
문의한 결과 금년도 재정보조용 그랜트를
인해서 재정보조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분이 아닐 수 없다. 가정형편에 큰 변동이
요크널싱&재활센터
이미 모두 다 소진함으로써 예산이 없어
원하는 합격한 대학에 등록하지 못하면
없을 경우 대학은 전년도 재정보조금 지
215.424.4090
유감이지만 재정보조용 그랜트를 더 이
대학의 측면에서도 등록해 주기 원하는
출을 기준해서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을
Fox & Roach Realtors Fox & Roach Realtors Fox & Roach Realtors Fox & Roach Realtors Fox & Roach Realtors
한국음식•한국의사
వሎᆡ ዓኩ ຯ వሎᆡ ዓኩ ຯ Weekly Special Weekly Special వሎᆡ ዓኩ ຯ వሎᆡ ዓኩ ຯ వሎᆡ ዓኩ ຯ Weekly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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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Special Weekly Lansdale 지역Special $325,000
North Penn 학군, 시세보다 낮은 가격 townhome 3 bedroom, 2/1 bath, 2,044 s/f, 2 car garage, partial basement Pinecrest golf course view, new windows, deck, roof, HAVC
Lower Gwynedd 지역 $424,900 R R R
Wissahickon 학군, 잘 꾸며진 carriage house 3 bedroom, 2/1 bath, 3,006 s/f, 1 car garage, finished basement updated open kitchen, upgraded lighting, deck with tree view
North Wales 지역 $289,900
North Penn 학군 townhome 3 bedroom, 2/1 bath, 1,540 s/f, 1 car garage, gas heating, newer roof freshly painted, low tax ($3,796/yr) low HOA ($156/m)
Short Sale/Bank-owned Property Short지역 Sale/Bank-owned Property Ambler $589,900 Horsham 학군, single house with fenced rear yard 4 bedroom, 2/1 bath, 3,528 s/f, 0.45 acre lot, w/out basement 2 car garage, two-tiered rear deck and patio, serene small pond
Short Short Sale/Bank-owned Sale/Bank-owned Property Property Short Sale/Bank-owned Property Bala Cynwyd 지역 $339,900
Commercial Building Special Commercial Building Special
필라 최고 학군 (Lower Merion), bank-owned 매물 Single House 3 bedroom, 2/1 bath, 2,016 s/f, 0.28 acre lot, full basement ◆ 수익성 있는 상업 screened porch and deck건물 with rear yard, as-is sale 필라 다운타운 인근 South Broad St 선상 retail shop + 상업 2, 3층 apt (1$512,900 bedroom x 4 units) Conshohocken 지역 ◆1층 수익성 있는 건물 총 렌트 수입 $5,625/월 ($67,500/연) fully leased---> asking $750,000 Upper Merion 학군, 교통 좋은 지역 매물 Single House 필라 다운타운 인근 South Broad Stbank-owned 선상 4 bedroom, 3/1 bath, 3,659 finishedxbasement, 1층 retail shop + 2, 3층 apt s/f, (1 bedroom 4 units) open floor plan 단독 건물 2◆car garage, zone HVAC, as-is sale 총 렌트 수입 2 $5,625/월 ($67,500/연) fully leased---> asking $750,000 Upper Darby 지역 corner에 있는 1층 단독 건물 (상태 매우 양호) $1,500/월 가능 ---> asking $140,000 ◆렌트비 단독 약건물 Darby 지역상업 corner에 있는 1층 단독 건물 (상태 매우 양호) ◆ Upper 수익성 있는 건물 약 $1,500/월 가능건물 ---> asking $140,000 ◆렌트비 수익성 있는 필라 다운타운 인근상업 South Broad St 선상 필라 다운타운 Broad St 선상 x 4 units) 1층 retail shop인근 + 2,South 3층 apt (1 bedroom ◆1층 수익성 있는 건물 retail shop + 상업 2, 3층($67,500/연) apt (1 bedroom x 4 units) asking $750,000 총 렌트 수입 $5,625/월 fully leased---> 필라 다운타운 인근 South Strenovated 선상 ◆ Upper Dublin 지역 towhnome renttown (월 $1,700→$1,600) 총 렌트 수입 $5,625/월 ($67,500/연) fully leased---> asking $750,000 ◆ Lafayette Hill 지역Broad fully home rent (월 $2,000) retail shop +bath, 2,bath, 3층약apt (1 bedroom x 4 units) bedroom, 2/1 1,500 s/f, wood newerkitchen, kitchen,1new ◆31층 단독 건물 3 bedroom, 1/1 2,200 s/f,laminated hardwood floor,floor, updated car paint ga렌트finished 수입 $5,625/월 ($67,500/연) asking $750,000 ◆총 단독 건물 Upper Darby 지역 corner에 있는 1층fully 단독leased---> 건물 (상태 매우 양호) rage, basement, 10월초 입주가능 ◆ Upper Dublin 지역 towhnome rent (월 $1,700→$1,600) Upper Darby 지역 corner에 있는 1층 단독 건물wood (상태 매우 약 $1,500/월 가능 asking $140,000 bedroom, 2/1 bath, 약 ---> 1,500 s/f, laminated floor,양호) newer kitchen, new paint ◆3렌트비 단독 건물 렌트비 약 $1,500/월 가능 ---> asking $140,000 Upper Darby 지역 corner에 있는 1층 단독 건물 (상태 매우 양호) 렌트비 약 $1,500/월 가능 ---> asking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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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 (215)266-6380 ᆉᇁང Email: philayou@gmail.com ᆉᇁང ௧ํ൝ᐼఋ ᇱᄕ Cell (215)266-6380 ௧ํ൝ᐼఋ ᇱᄕ Ib]j" cZ 6]fa]b[\Ua တ Email:ᇖ ᐶมფዽ൵༔ ሰᐼᐼᅴ ᅴᆿ philayou@gmail.com ᆉᇁང Ib]j" cZ 6]fa]b[\Ua တ
ᇖ ᐶมფዽ൵༔ ሰᐼᐼᅴ ᅴᆿ Berkshire Hathaway ௧ํ൝ᐼఋ ᇱᄕ HomeServices 721 SkippackIb]j" cZ 6]fa]b[\Ua တ Pike #100 Blue Bell PA 19422 (215)542-2200 ext.2356 Officeᇖ ᐶมფዽ൵༔ ሰᐼᐼᅴ ᅴᆿ Berkshire Hathaway HomeServices
721 Skippack Pike #100 Blue Bell PA 19422 Cell (215)266-6380 (215)542-2200 ext.2356 Office(215)266-6380 Cell Email: philayou@gmail.com Email: philayou@gmail.com Cell (215)266-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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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per Darby 지역 Marshall Rd corner에 있는 수익성 biz Glen Mills 지역 안정된 매상 $5,100/주, 렌트 $2,400/월, 관심있는 분 방문 상담요. ◆주매상 Upper Dublin 지역 towhnome rent (월좋은 $1,700→$1,600) ◆ 특수 원사 (Thread) 도매 평균 $2,200 (alteration 수입biz $800) 월 순수익 $4,500 이상 ---> asking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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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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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대성학원이 뛰어난 학습 시스템과 성과를 보유한 교육기관에게만 수여하는 ‘Expertise : Best Test Prep Tutors’를 수상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2018 SAT/ACT 학생모집 2018 대성학원 Power Prep (SAT+ACT) 한번 수강으로 SAT / ACT 를 동시에!
2018 여름 학기 조기등록중 (각반 정원제, 선착순 마감)
1. SAT : 2018년 3월, 5월, 6월, 8월, 10월, 12월 대비반 2. ACT : 2018년 2월, 4월, 6월, 9월, 10월, 12월 대비반 3. 고득점 향상반 / 만점 목표반/ 개런티반 (무제한 수업) 4. Power Prep 평균 340점, 최고 500점 향상 5. Subjects : SAT, ACT 전과목 (Reading, Writing, Math, Science & Essay) 6. 10 Sessions, 20 Sessions, 30 Sessions Guarantee Class (수시등록가능) * SAT, ACT 시험을 단기간에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소수정원맞춤형 class (각반 3-10명) * 레벨별 반편성으로 단시간에 학생이 가진 잠재적 최고의 점수를 끌어 올리는 System * 연간 30명이상의 전과목 만점자와 과목별 만점자 배출 * 학비, 성적, 학생의 시험계획에 따라 카운셀링을 통해 진행되는 개인 맞춤형학습 * Online Homework , Progress Report system으로 학생의 성적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분석해서 선생님이 직접 지도하는 High Technology를 통한 High touch System. * Ivy League 출신 및 Prep 전문강사 (Harvard 석사, U-Penn 석사, Columbia 석사, UCLA 박사등)
SAT+ ACT PSAT/National Merit Scholarship 대비
초등학생 (K-6) 중고등학생 (6-10)
조기등록할인 $500~$200
2017-2018 초, 중, 고등학생 모집 K-6 프로그램 (North Wales) < Academic Sessions > 2017 가을학기: 2017년 9월 2일 - 11월 30일 2017 겨울학기: 2017년 12월 1일 - 2월 28일 2018 봄학기: 2018년 3월 1일 - 5월 26일 Day
4:30 5:30
5:30 6:30
6:30 7:30
Middle & High School Program (Grade 6 - 12) Reading
Intermediate Reading
Advanced Reading
Enhanced Reading
Writing
Intermediate Writing
Advanced Writing
Enhanced Writing
Pre-Algebra A,B
Algebra I
Algebra II
Geometry
Pre-Calculus
AP Calculus (AB, BC)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Book Club I (Level 1)
Common Core Math (Level 1)
Book Club III (Level 3)
Common Core Math (Level 3)
Math
Book Club II (Level 2)
Common Core Math (Level 2)
Book Club IV (Level 4)
Common Core Math (Level 4)
SSAT
SSAT Reading
SSAT Writing
SSAT Math
PSAT
PSAT Math
PSAT Reading
PSAT Writing
(Math Level I & II)
SAT II
SAT II (Literature)
(US/World History)
SAT II (Biology)
SAT II (Chemistry)
SAT II (Physics)
AP Biology
AP Physics
AP Chemistry
AP Calculus (AB, BC)
AP History
AP Statistics
Nonfiction Math ComputaReading & tion (Level 2) Power Vocab. II
Nonfiction Reading & Power Vocab. IV
Math Computation (Level 4)
Nonfiction Nonfiction Math ComputaMath ComputaReading & Reading & tion (Level 1) tion (Level 3) Power Vocab. I Power Vocab. III Essay Writing (Level 3)
Math Competition
Essay Writing (Level 4)
Math Competition
SAT II
AP
SAT II
Christina Vosbikian (Princeton University, Class of 2018)
Julia Wu (Cornell University, Class of 2017)
My teachers had tailored each lesson to my strengths and weaknesses... I had scored a 2400 on my SAT on my first try. (정확한 분석에 의한 맞춤형 학습)
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Charlie Zhang (Harvard University, Class of 2017) One of the greatest assets that the AP Academy provides for its students is one that is unique to its resources... (대성학원만의 독특한 학생지도방식)
Priya Kikani (MIT, Class of 2018) …While I was a little nervous on test day, my overall mood was one of confidence because I knew that I had prepared so well in AP Academy. (고득점을 위한 완벽한 준비)
Madison Harden (Columbia University, Class of 2020) AP Academy not only proved to have advantageous techniques but also provided instructors who made me feel comfortable and more confident with each class. (특별한 교사진과 수업)
William Chen (University of Pennsylvania, Class of 2018) My experience in the AP Academy was inspiring and satisfactory. The teachers and staff were all kind and tried their best to make the day enjoyable and educational…. (감동과 만족을 주는 친절한 선생님과 직원)
Alonso Trejo-Mora (Duke University, Class of 2019) Spurred by the dedication and enthusiasm of teachers, it felt easy to reciprocate the effort on tests and enjoy studying for the next one. I am sincerely thankful to the AP Academy. (헌신적인 선생님을 통한 동기부여학습)
...And You Can Be The One!!
North Wales / Lansdale Campus / 215.699.8734 , 1256 Welsh Rd. (Suite 100) North Wales PA 19454 Upper Darby / Bryn Mawr Campus / 610.713.9990 , 60 Garrett Rd. (2F) Upper Darby PA 19082 Wayne / Chesterbrook Campus / 215.983.8499 , 1100 W Valley Rd. (2F) Wayne PA 19087
C4
●
교육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평생을 좌우할 선택 제대로 잡아라
▶학교지명도만최우선하면후회할수도, 성향맞고이왕이면유망한전공고려 ▶재정보조나장학금등도꼭따져봐야
평생을 좌우할 대학을 선택하는 문제에 있 어 자신의 성향은 물론 유망한 전공인지를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 ■대학선택무엇을따져봐야할까
학년부터는 4년간의 대학 진학 준비를 위한 매스터플랜을 짜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다음 대학 선택을 위한 기초적인 예비 선 정과 그 대학들의 장단점들을 서로 비교 분 석해 보는 식이다..대학 선택에 있어 심사숙 고하고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물론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이중 가장 중요
지 같은 작은 대학들은 소수 정예에 학부 연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부모들의 사고도
가족이나 전문가의 의견 및 조언도 잘 들어
한 선택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대학일 듯
구 중심이 강점이다. 윌리엄스 칼리자, 앰허
달라져야 한다. 대학의 명성이 중요하기는
야 한다..
싶다. 자칫 평생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
스트 칼리지 등은 대표적인 리버럴 아츠 칼
하지만 진학에 있어 가장 우선되는 기준이
대학 진학 준비도 일찍할 수록 좋다. 이런
다. 대학 선택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리지들이다. 이런 리버럴아츠 칼리지들은
되어서는 안된다. 부모들은 어느 대학이 잘
학생일수록 대학 선택에 있어 실패률이 낮
미국에는 무려 4,000여 개의 대학이 있는
면학 분위기도 좋은 편이다. 상대적으로 학
가르치는지, 어느 대학 어떤 전공이 유망한
고 대학 진학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데다 주립대, 사립대, 여자대학, 리버럴 아
생 수가 적다 보니 교수와 접촉할 수 있는 기
지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당황하는 일도 적어지게 된다.
츠 칼리지, 커뮤니티 칼리지 등 종류도 다양
회가 더 많기 때문이다. 물론 규모가 크건
하다. 이런 점에서 올바른 대학 선택 기준을
작건 각각의 대학들은 모두 장단점을 가지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에는 자신의 학
고 있다는 점에서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언하는 대학 선택 요령을 살펴본다.
▲재정문제도 고려 대상
있으므로 선택 과목을 변경하거나 혹은 과 외 활동 계획과 SAT, ACT등 시험 스케줄도
지원할 대학을 놓고 고민할 때 빠뜨리지
업 능력과 성향, 전공, 재정취향 등 다양한 요인들이 포함되어야 한다. 전문가들이 조
또 대학 진학을 앞두고 시간적인 여유가
▲ 대학 지명도보다 유망한 전공대학이 먼저냐 전공이 먼저냐는 간단한 문제는 아 니다.
▲성향에 맞는 대학 선택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재정보조와 장학금이
실수 없이 응시 할 수 있다. 또 원하는 대학을 정했다면 그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커리큘럼을 사전에 파악해 여
다. 아무리 명문 사립대에 갈 실력이라 된다 고 해도 엄청나게 비싼 등록금을 감당할 수
기에 맞게 미리 준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원칙부터 말하면 대학만 생각하기
준이 아니라면 그림의 떡이기 때문이다. 실
미국에는 너무 많고 다양한 대학들이 존
보다는 교육의 질과 전공을 함께 고려하는
제 명문대에 입학하고도 등록금 때문에 중
재한다. 이런 점에서 자녀의 능력과 성향에
것이 바람직하다. 단순히 학교 레벨만 염두
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게 전문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 둘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전공이 강
가들의 설명이다.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가
대학을 선택하기 앞서 직접 학교에 방문
한 학교를 졸업해서 얻게 될 성과까지도 고
정에서 부담할 액수와 재정보조나 장학금
하는 것은 필수다. 아무리 좋은 명문대학이
려해야 한다는 말이다.
으로 충당할 액수를 꼼꼼히 계산해 보아야
라 해도 성향에 맞지 않으면 4년 동안 원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 대학생활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
우선 대학선택에 있어 연구 중심대학에 갈 것인지 아니면 학부중심, 혹은 로컬 대학 에 갈 것인지부터 생각해야 한다. 또 연구
아이비리그나 명문대에 진학했다고 해
중심대학이라면 주립대학, 사립대학에서
도 전공을 잘못 선택하면 졸업후 취업이 쉽
다시 선택해야 한다.
지 않다. 적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면 4년 내
히 조기전형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고교때 매스터플랜 준비
지원 전에 대학을 방문할 필요가 있다. 합격 통보를 받게 되면 꼭 가야 하는 학교이기 때
대학 선택에 있어 사이즈는 아주 중요한
내 자녀에게는 큰 고통이 될 수 있기 때문이
요인은 아니다. 종합대학의 경우 다양한 전
다. 이런 점에서 지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지원할
공을 선택할 수 있는 반면 리버럴 아츠 칼리
학이라도 유망한 전공이라면 심사숙고할
대학에 대해 현실적인 준비가 요구된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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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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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Math Math 800 800 (23) (23) Math Abe P. 800 (23) Haverford
Math Average 750/800 (93rd%) (99th%) English R & WR Average ::: 680/800 Math Average 750/800 (99th%) Total Average : 1430/1600 (98th%) Math Average Average :: 1430/1600 750/800 (99th%) Total (98th%) Total Average : 1430/1600 (98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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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8am-6:30pm/화&목: 4pm-8pm 12/02/17-03/08/18 3월 12/02/17-03/08/18 3월 시험준비반 시험준비반 12/02/17-03/08/18 3월 시험준비반 01/20/18-04/28/18 5월 01/20/18-04/28/18 5월 시험준비반 시험준비반 01/20/18-04/28/18 5월 시험준비반 02/17/19-05/26/18 6월 02/17/19-05/26/18 6월 시험준비반 시험준비반 02/17/19-05/26/18 6월 시험준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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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8am-6:30pm/화&목: 4pm-8pm 2월 11/11/17-02/03/18 2월 시험준비반 시험준비반 11/11/17-02/03/18 2월 시험준비반 11/11/17-02/03/18 4월 시험준비반 12/16/17-04/07/18 4월 시험준비반 12/16/17-04/07/18 4월 시험준비반 12/16/17-04/07/18 6월 시험준비반 02/10/18-06/02/18 6월 시험준비반 02/10/18-06/02/18 6월 시험준비반 02/10/18-0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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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SAT Subject, ACT, PSAT, SSAT, AP, AMC, GPA GRE, SAT,Debate, SAT Subject, ACT, PSAT, SSAT, AP, AMC, Debate, GPA Management, Management, GRE, LSAT LSAT Debate, GPA Management, GRE, LSAT
$400 off off ACT 35-36 목표반 접수중 접수중 $400 off 2018 여름학기 등록 시 $400 Off ACT 35-36 목표반 접수중 6pt 향상, 최대 33pt 개런티 6pt 향상, 최대 33pt 개런티 SAT 어퍼다비 2월 시험 준비반(11/11/17-2/3/18) 6pt 향상, 최대 33pt 개런티 6/25~8/22/2018 2월 시험 준비반(11/11/17-2/3/18) 2월 시험 준비반(11/11/17-2/3/18) 월/수/금
Expires 10/28 Expires 10/28 Expires 1/26/2018 Expires 10/28 대상: SAT 점수가 1450-1500 이지만 Reading 이 약한 주니어 대상: SAT 점수가 1450-1500 이지만 Reading 이 약한 주니어 혹은 Summer 특강을 놓쳤거나 만족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나요? SAT 브린머 중, 고등이지만 Enrichment(브린머) 대상: SAT 점수가 1450-1500 Reading 이 약한 주니어 혹은 Summer 특강을 놓쳤거나 만족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나요? 해답은 ACT 입니다. 6/26~8/23/2018 6/27~8/8/2018 혹은 Summer 특강을 놓쳤거나 만족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나요? 해답은 ACT 입니다. 화/목/토 월/수/금 해답은 AC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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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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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켰다면 어떻게 ▲학칙 위반 행동
하지만 학생이 저지른 사고가 단순한 주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다. 그만큼 다양
의 차원으로 마무리될 없을 정도로 크다면
한 일이 벌어지는 곳이 학교다. 자녀들이 학
경우에 따라 정학이나 심지어 퇴학도 가능
교 생활을 더 잘 하는가 알려면 학부모들이
하다.학생에 대한 징계나 처벌 수위는 학년
학교의 학칙(student discipline policy)에 대
이 올라갈수록 더 엄격해 진다. 초등학교에서는 주의 정도로 마무리될
해 숙지 할 필요가 있다.
수 있는 일도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는 더
흔한 것이 아이들과의 싸움. . 말로 하는
심한 처벌이 뒤따를 수 있다는 말이다.
것도 있고, 신체적 접촉이 있을 수도 있다. 단순한 말싸움이라도 심각한 문제로 비화
▲학부모들의 자세
될 수 있는 상황이 있다. 상대방 인종, 종교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의 경
등을 비하하거나, 이와 관련 심한 욕을 하는
우 원인이 가정이나 부모에서 비롯되는 경 우가 적지 않다.
것은 안된다. 신체적 접촉 역시 단순히 상대방을 미는
른 학생의 연필이나 책 등을 동의 없이 가져
동(gang activity), 금품갈취(blackmail
자녀의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에 대해
것과, 주먹질 등 완력을 행사하는 것은 전
갔다면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다. 반드시 물
and extortion), 증오행위(prejudice and
전혀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부모라면 큰 문
혀 다른 문제. 미국 초중고 학교에서는 남을
어보고 허락을 얻어야 한다. 학교 기물 파손
hate crimes), 인종멸시(racial slurs), 욕
제가 될 수 있다. 아이들의 탈선은 주변을 통
때렸거나 때리려고 시도한 경우에도 정학
의 경우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profanity), 절도(stealing), 폭발물 소지
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자녀가 만나고 있
(suspension) 등의 엄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필요하다.
(fireworks), 무기 소지(weapon possession)
는 친구들이 누구인지, 어떤 아이들인지를
등이 있다.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그들의 연
징계만으로는 행동이 고쳐지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카운슬링을 받을 수도 있다. 칼이나 무기를 소지한 경우도 중 징계를 받게 된다. 학교에 적발되는 경우 ‘무기소
성적인 문제도 요주의해야 한다. 장난이 심한 일부 학생들은 다른 학생의 은밀한 부
▲징계 절차
위에 손을 대는 경우가 있는데 심각한 결과
사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
를 불러올 수 있다.
락처도 확보해 놓도록 한다.
▲학부모들의 권리
적으로 학칙에 의거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자녀가 피해자인 경우 무조건 인종차별
지 엄단’(Zero Tolerance for Weapons)이
이밖에 징계가 따를 수 있는 학칙 위반
심각한 일이 아니라면 교사가 일단 학생에
이라고 속단하지 말고 학교 당국자와 만나
라는 엄격한 교육법에 의거해 정학은 물론
행위로는 왕따(bullying), 위협(threats),
게 주의를 주거나, 학부모에게 이메일이나
부모의 입장을 차근차근 이야기하는 게 좋
퇴학(expulsion)까지 당할 수 있다.
폭력(violence), 낙서(graffiti), 부정행
가정통신문을 보내 학교에서 발생한 일을
다. 절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차분하
위(cheating), 표절(plagiarism), 갱활
알려주고 면담을 요청한다.
게 지성적인 대처가 요구된다.
개인 또는 학교 기물에 관한 것도 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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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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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것보다 ‘관리하는 법’을 가르쳐라
■ 자녀 재정교육 어려서부터
가정 경제에 큰 부담을 주게된다. 일단은 부
■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릴 때부터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들이 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자녀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
대학졸업후에도 학자금 부채때문에 어려
들이 자신의 재정을 관리하는 법을 가르칠
재정관리의 핵심은 돈을 많이 버는 것보
듯이 어릴 때 어떤 습관을 들여놓느냐에 따
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이런 경우를 사전에
필요가 있다. 이것은 자녀가 평생동안 경제
다 어떻게 현명하게 관리하느냐이다. 따라
라 평생 건정한 재정관리의 기초를 쌓을 수
예방하기위해서는 본인이 생활속에서 경제
생활을 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 미국은 부
서 자녀들에게 투자에 앞서 가장 기본적인
도 있고 그 반대로 낭비하는 생활방식으로
를 익히게 하는 지혜를 익히게 교육하는 것
채가 중심이 되는 경제이기 때문에 학자금
저축에 대해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릴
갈 수도 있다. 자신이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
이 바람직하다.
융자및 상환에 대한 개념을 어릴 때부터 가
때부터 은행에 계좌를 열어 저축을 하다 보
생활을 하면서 주택을 매입하기 위한 다운
돈은 사실 버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더
르쳐서 본인 스스로 깨닫게 해줘야 한다. 돈
면 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본인이
페이먼트를 어떻게 모아야하는 지, 스스로
힘들다. 적은 돈을 번다고 할지라도 어떻게
을 한 두푼 아끼는 것보다는 왜 저축을 해야
저축한 돈을 함부로 쓰지도 않게 된다. 또한
저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스스로
관리하느냐에 따라 큰 돈이 되기도 한다. 최
하는 지, 그리고 돈의 흐름을 읽는 법을 알아
본인이 얼마나 버는지 이에 맞춰서 지출하
깨닫게 할 필요가 있다.
근 대학 학자금은 날이 갈수록 치솟고 부모
야 자녀가 자립할 수 있다. 자녀 재정교육에
는지에 대한 내역을 살펴볼 수 있는 가계부
들의 자녀 양육에 따른 각종 교육비 인상도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를 작성하게 함으로써 경제적인 감각을 어
■ 돈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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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샵, 세탁소, 드랍샵 오픈할수 있는 빈공간, Private하게 파는 네일샵 리스팅 다수 보유, 자세한문의는 전화상담 요망 - Burlington County 에 위치한 100 에이커 크 기의 Preserved 안돼있는 좋은조건의 농장 - Gloucester County 리커스토어 매매 자세한 건 전화상담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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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와 드랍샵
(CL-95862JS) Clementon, 년메상15만, 렌트 $3000, 세탁소에 필요한기계 일체구비, 홀세일매상 월$1000, 매상첵업가능 (CL-95860JS) 년매상$38만 / 2013 42만 / 2014, 리즈 6년+10년 가격$40만 (CL-95859JS) Hamilton, NJ, 세탁공장, 현주매상 $4000, 년매상21만, 홀세일 월2만4천, 렌트 $3500 캠없음, 가격 30만 (CL-95858JS) Ocean City 세탁공장, 주매상 $3500, 캠포함된 렌트 $2000, 판매가 $15만 (CL-95857JS) North Cape May, 세탁공장, 캠포함 렌트 $3200, 리즈5년, 가격25만 (CL-95853JS) Blackwood, 세탁공장, 년매상 16만, 홀세일월$3000, 리즈 2년+10년, 3000SF, 가격은 전화상담 (CL-95852SJ) Perkasie, PA, 세탁소공장주매상 $2천~$3천불, 1600SF., 렌트$2900. 가격 $15만. 네고 가능 (CL-95851SJ) Willow Grove, PA 세기계로 구비된 세탁소, 현주매상 $3천, 렌트 $4300, 가격$12만. 주인 업종변경 (CL-95856JS) Depfort, NJ, 세탁공장, 현주매상 $3500, 렌트 $3300, 가격 17만 (DP-64740JS) 한달에 순이익2천불되는 드랍샾, 캠포함 렌트 $1300,리즈다시받아줄수있음, 가격 $2만5천 (DP-64737JS) Bordentown, NJ, 드랍샾, 현주매상 $3000, 년매상 14만, 렌트 $2200, 가격 10만 (DP-64735JS) Sea Isle City 드랍샾. 판매가 $15만, 캠포함된 렌트 $1800 (DP-64732JS) 필라델피아, 공장을 드랍샾으로 운영중인 세탁소. 현주매상 $5000, 가격 $25만 (DP-64731JS) 필라다운타운, 년매상 $13만, 850SF plus 지하실, 3년전 새 컨베어 설치, 매매가 $15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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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마나 되고 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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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제외하곤 본인이 스스로 부채를 갚아갈
어릴 때부터 스스로 재정관리를 하다 보
상당수의 대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부모
면 대학 학자금 등의 정보에도 자연스럽게
로부터 재정적인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이
나중에 대학이나 대학원을 가서도 지속
눈을 뜨게 된다. 재정관리를 하면서 돈을 모
요즘의 흐름이다. 물론 졸업 후에 구직도 쉽
적으로 저축을 하는 가운데 직장생활을 하
은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면 재정보
지 않은데다가 엄청나게 오른 학비 때문에
거나 결혼 후에도 수입과 지출을 가계부에
조 신청이나 장학금에 관한 정보의 필요성
아르바이트로 학자금을 충당한다는 것은
적는 생활을 한다면 재테크에 상당히 큰 도
도 깨닫게 된다. 자녀에 대한 재정교육은 따
거의 불가능해졌지만 재정관리를 제대로
움을 받을 수 있다. 평범한 이야기 같지만 개
은행계좌에 돈을 저축하고 잠시만 놓아
라서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낫다. 재정
했다면 최소한 용돈 정도는 본인이 충당할
인이 수입에 비해 지출이 많다면 파산한다
두어도 수년 후에 액수가 올라 있음을 알 수
교육은 자녀가 돈을 못 쓰게 억제하는 차원
수 있는 수준은 될 수 있을 것이다.
는 사실을 알려준다.
있다. 적은 돈을 적립해 놓은 후에도 얼마 지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줄 필요가 있다.
■ 저축하는 즐거움을 알게 한다
나지 않아 돈이 크게 불어나는 원리를 맛볼
에서 이뤄져서는 곤란하며 또 인색한 사람
지출과 수입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점
mint.com, budgetpulse 같은 재정관련 웹
으로 만들어서도 안 되고 일상생활에서 돈
을 자녀들이 깨닫게 하면 그 다음에는 지출
사이트를 활용하면 한결 체계적으로 자신
의 의미를 제대로 일깨워 주는데 초점이 맞
관리 개념을 저절로 터득하게 된다. 즉 용돈
의 재정관리를 할 수 있다. 대학생들은 여러
매달 이자를 주는 계좌에 예금을 시작했
춰져야 한다.
수 있다.
이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번 돈을 예금하는
명이 나눠서 방을 사용하게 되며 렌트를 대
다고 가정을 했을 때 첫 달은 예금한 액수에
나이에 맞는 재정교육도 따라야 하는데
것도 중요하지만 지출하는 돈이 얼마나 되
부분 부모에게 받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
따라 이자가 쌓일 것이다. 은행으로부터 이
체킹 어카운트, 크레딧카드와 부채 등은 대
는지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개인이나
기 때문에 아껴서 쓰게 마련이다. 또한 크레
자를 받게 되면 원금과 이자가 함께 쌓인다.
학생활을 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생활
단체 혹은 국가도 부채가 많으면 경제가 어
딧카드를 사용하면 일정기간이 지날 경우
지금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 은행에 예금했
경제의 기본이다.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은
려움을 겪게 마련이다. 캐시 플로를 파악하
높은 이자율이 부과된다는 사실도 사용하
을 때 이자는 얼마 안 되지만 저축을 통해 은
행과 크레딧카드에 대해서 교육하면 그들
기 위해서는 자신이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
면서 익히게 할 필요가 있다. 크레딧카드도
행을 사용하는 방법과 친숙해지도록 하는
이 독립할 때 재정적으로 더욱 돈에 대해 잘
고 또 쓰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
요즘은 여러 종류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 본
것은 중요하다.
이해하게 된다.
하다. 자신만의 가계부를 작성하도록 유도
인에게 유리한 것으로 사용하게 유도한다.
지금은 미국 기업에서 근무하는 한인은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학자금에 대한
어릴 때부터 셈이 빠르고 재물을 운영하는 노하우가 있었다. 친구들에게 생활용품을
부담이 상당히 클 수 밖에 없다. 물론 장학금
■ 생활속에서 경제를 익히게 한다
팔아서 돈을 모으기도 하고 생활속에서 자
는 재물을 관리하고 키우는 노하우를 물려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을 받고 학교를 무료로 다닌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2만~3만달러 정도는 대학학
연스럽게 경제를 익히면서 결국은 비즈니
청소년기부터 올바로 돈을 관리하고 저
자금 부채를 껴안고 졸업하게 마련이다. 특
스 스쿨에까지 진학하게 되었고 현재 근무
축하는 습관을 기르면 그것이 평생 가게 마
히 의대나 약대, 치대 등 전문 대학원을 진학
중인 회사에서도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다.
련이다. 자기 이름으로 된 체킹구좌를 개설
할 경우 학비 융자 상환부담은 더욱 크게 마
부모들이 자녀에게 어릴 때부터 돈을 관
하고 가계부를 정리함으로써 생활 경제의
련이다. 따라서 학자금을 어떻게 갚아야할
리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결국 생계에까
개념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
지 평소부터 준비하고 생활비에서 어느 정
지 연결되는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서 본인이 쓴 돈을 낭비하는 일이 발생하지
도씩 따로 할당할 수 있게 해놓을 필요가 있
않기 위해서는 한 달에 얼마를 벌고 있으며
다. 자녀의 학자금을 갚아주게 되면 독립심
또한 얼마를 쓰고 있는데 실제로 손익은 얼
을 해칠 수 있다. 부득이한 경우가 아닌 경우
■ 가계부에 적도록 한다
결국은 자녀에게 재물을 물려주기 보다
서도에 혼을 담아
< 스님 작품 >
스님께서는 한국 불교미술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10번 수상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다섯 번의 개인전 그리고 뉴욕불교TV 방송을 통해 서예와 사군자를 강의한 바 있으며 또 스님께서는 50여년 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다.
서예회원 모집
<초보에서 작품까지 지도> 매주 화요일 아침 7시 / 정오 12시 / 오후 2시 / 오후 7시 (편리한 시간 선택 가능)
해서 / 행서 / 초서 / 예서 / 전서 / 석고문 / 창작체 / 묵화 / 매.난.국.죽(사군자) <참고: 사군자를 배우려면 먼저 붓글씨에 입문하여 천자문 해서 1권과 행서를 배운 다음 배울 수 있다. 왜냐하면 사군자는 다른 그림과 달라 붓의 필력을 얻어야만 사군자도 힘이 있고 또 그림 옆에 쓰는 세필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그동안 가르쳐 본 경험으로 볼 때 묵화는 배웠으나 묵화 옆의 세필을 쓰지 못해 계속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미주 필라 황매산 화엄사 서도교실 문의 (215)489-1118 10 Layle Lane Doylestown,PA 18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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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스마일라인 치과가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도입으로 또 한 번 앞서갑니다!
필라 인근의 그 어떤 치과도 스마일라인 치과 앞에서 최신 임플란트 기술을 논할 수 없습니다. 환자분들께 더 나은 결과, 더 좋은 치료방법을 드리기 위해 저희 스마일라인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란? 디지털 3D 스캔, 디지털 3D CT촬영, 디지털 모의 시술, 무절개 시술, 이 네가지 설비를 완벽하게 갖춘 최상위 5% 이내의 병원만 할 수 있는 최첨단 임플란트 시술 방법으로, 최소한의 진단을 하면서도 최고의 정확도로 환자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기존의 구식 시술방법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은 절개면적으로 몇 배 빠른 시술과 회복 속도, 훨씬 적은 내원 횟수 등으로 환자분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재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기술 중 가장 뛰어난 방식입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원리와 시술 방법 3D 스캔, 3D CT 의 자동교차검증으로 정확한 구강데이터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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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를 내원하신 분들은 치료에 앞서 CT 등으로 치아 사진을 찍습니다. 기존의 CT사진은 입체인 사람의 구강과 턱을 평면인 필름 위에 펼쳐놓은 것으로써, 모든 것이 의사의 경험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고 실패율이 높습니다.(맨 왼쪽 사진)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시작인 3D 스캐닝을 이용하면 3차원 측정으로 정확한 환자의 구강구조 파악과 시술계획 확립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치아 본을 뜨기 위한 아프고 구역질나는 인상체득(고무를 치아에 대고 한참동안 물고있는 과정. 두 번째 사진) 삭제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검사시간, 내원 횟수도 줄어듭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 시술을 통한 정확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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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스캔과 3D CT 촬영을 하고나면 과거의 구형 측정방식과 달리 정확한 환자의 구강 데이터가 얻어집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어떻게 시술할 것인지 컴퓨터를 통해 모의 시술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의사의 경험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는 비교도 안되게 안전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무절개 시술을 통한 빠른 회복과 감염위험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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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의 발달로 인한 절개면의 최소화는 심미적인 부분을 넘어 회복속도 향상과 감염 예방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사진) 기존의 임플란트 방식은 잇몸 뼈를 드러내야 시술이 가능했기 때문에 잇몸을 크게 절개할 수 밖에 없어 많은 출혈과 부기가 동반되며, 염증과 감염 등의 위험도 높습니다. 그러나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정확한 3차원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잇몸을 넓게 절개할 필요가 없이 시술 부위에만 작은 홈을 만들어 염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극대화시킵니다. 이는 특히 회복 속도가 더딘 노인분들이나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 위험 환자분들에게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게 만든 기술적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술단계 간소화를 통한 빠르고 간편한 임플란트 <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최소 내원 횟수 >
<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최소 내원 횟수 >
1 2 3 4 5 6 7
상담 및 CT 촬영
1차 수술 및 봉합
실밥 제거
2차 수술
치아 본 뜨기
임시 보철
최종 보철
1
상담 및 CT 촬영과 스캔
2
임플란트 수술 및 임시 보철
3
최종 보철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풀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내원 횟수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내원 필요 횟수는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치과에 방문할 시간을 내기가 힘든 직장인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고통과 번거로움 등으로 병원 치료에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설득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디지털 스캔, 컴퓨터 모의수술로 정확한 임플란트
무절개 시술로 빠른 회복, 감염위험 최소화
내원 횟수, 치료기간의 획기적 감소
정승주 D.D.S & D.M.D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D.M.D) ·서울 종로구 정승주치과의원 9년간개원 ·종로구 치과의사회 이사 역임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NYU College of Dentistry) D.D.S ·Diplomate of International Academy of Dental Implantology ·Diplomate of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logiest ·Director of Hiossen Implant Live Surgery Program ·Inventor of Tunnel Bone graft Surgery (U.S. Patent Pending)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종교
SECTION D
제 312호 2018년 1월 19일 굿뉴스인터넷복음방송 www.goodnewsusa.org
종교기사 제휴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은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대표 김종환 목사)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지역 교계 소식은 물론 목회자와 평신도의 칼럼 등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215•307•7068
종교기사 제보 및 광고문의
미주 요한선교단 주최 제64차
성경통독 및 암송특수훈련 개최
미주 요한선교단(대표: 안성기목사)주최
는 골로새서 3:12-17절 말씀을 인용한 '그리
시101-사60 통독, 사61-욥1 통독, 세미나,
진행을 맡은 안성기목사는 수료자 대표로 김
제64차 성경통독 및 암송특수훈련이 지난
스도의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
성경암송, 욘1-막10 통독으로 진행하였다.
대현장로(몽고메리교회)에게 수료증을 전달
2018년 1월 8일(월)부터 11일(목)까지 CLC
였고 안성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마지막날인 1월 11일(목)은 막11-행28 통
하였다, 광고를 맡은 한명구선교사는 훈련기
교회(담임: 황삼열목사/4110 Butler Pike,
뒤이어 오전 10시에 시작된 첫째날 훈련은
독, 롬1-계22 통독 후 폐회예배로 마무리하
간동안 숙식으로 봉사해준 CLC교회와 황삼
Plymouth Meeting, PA 19462)에서 안성기목
오후 6시까지 창세기-민수기 통독, 오후 7
였다. 한명구선교사의 인도, 한상경목사의
열목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사, 한명구선교사, 한상경 목사의 강의로 진
시-8시 세미나, 성경개관, 민26-수24 통독
기도로 시작된 폐회예배에서 3박4일동안 진
2018년도 성경통독 성회는 5월 28일(월,
행되었다.
으로 진행되었다.
행된 훈련에 대해 간증을 발표하는 시간에 김
Memorial day)에 '모세오경 1일 통독집회', 9
1월 8일(월) 오전 9시 30분에 열린 개회예
둘째날인 1월 9일(화)는 삿1-삼하24 통
재술장로(영생장로교회)는 "모태신앙으로
월 3일(월, Labor day)에 '신약 27권 1일 통독
배는 한명구 선교사의 인도, 한상경목사의 기
독, 왕상1-10 통독, 세미나, 욥1-시100 통독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하였지만 이번 훈련을 통
집회'를 CLC 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도로 시작되었으며, 설교를 맡은 황삼열목사
으로 진행했으며 셋째날인 1월 10일(수)에는
하여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하였다, 수료식
하였다.
박상용선교사 초청 낙원장로교회 루디아전도회 헌신예배 낙원장로교회(담임:최형관 목사/3364
구도 느껴보지 못한 기쁨"이라고 하였다. 박
Susquehanna Rd., Dresher, PA 19025)는 지
선교사는 또 "우리 주님께서 한 영혼을 위하
난 1월 10일(수) 오후 8시 10분 본예배당에
여 이세상에 오셨다. 우리는 양이며 목자되
서 캄보디아에서 사역하는 박상용선교사
시는 주님은 항상 우리 곁에 계셔 돌보시고
를 초청하여 루디아 전도회(회장:박성옥집
살펴주신다"고 하였다. 이어 백태신 권사의
사) 헌신예배로 드려졌다.
헌금기도, 최형관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모
사회에 회장 박성옥집사, 기도에 이미애
TWIN DRUG
쌍둥이 약국
약사 소 순원 Sunwon So, Pharm.D.
215-455-2411
새한식품 옆
두 마쳤다.
권사, 성경봉독에 정영신 권사, 특송에 루디
박상용선교사는 펜실베니아에서 성도교
아전도회원일동이 수고하였다. 말씀증거에
회를 섬기다 조기은퇴를 하고 교단 산하 캄
나선 박상용선교사는 누가복음 15:1-7절
보디아신학교에 교수로 청빙받아 사역하고
의 말씀을 인용한 '목자의 기쁨!'이라는 제목
있으며 인도, 중국 등 인근 7개국에서 사명
으로 "양치는 목자는 99마리의 양보다 잃어
자를 모집하고 100% 장학금으로 교육시켜
버린 1마리의 양을 찾을 때의 기쁨은 어느누
자국에 돌아가 사역하도록 돕고 있다.
Korean & Chinese Restaurant
짱가네 856-482-8400
11am-10pm
2431 Church Rd Suite 5,A2, Cherry Hill, NJ 08002
웹사이트 제작 215.740.2887
www.seorabolphilly.com
5734 N. Old 2nd St, Philadelphia, PA 19120
215-924-3355/6865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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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고 이지영 권사 고별예배 11일 저녁 8시 기쁨의 교회에서 고 이지영 권사 고별예배 및 부활의
른 박성일목사는 데살로니가 전서
1989년 한인선교교화 출석
증거 입관예배가 지난 1월 11일(목)
4:13-18절의 말씀을 인용한 '자는 자
1993년 한인선교교회에서 명예권사로
오후 8시 기쁨의교회(담임:박성일목
들에 관하여는'이라는 제목으로 말씀
섬김
사)에서 드려졌다.
을 선포하였다,
1999년 시온장로교회 출석
박성일목사가 집례, 권오성목사가
하관예배의 집례, 설교를 맡은 박
기도, 고현우장로(기쁨의교회)가 조
성일목사는 다니엘 12:13절의 말씀
가를 드렸고, 말씀선포에 나선 박성
을 인용한 '마지막을 기다리라'는 제
일목사는 요한계시록 7:13-17절의
목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축도하였다.
2018년 1월8일(월) 새벽 하나님의 부 르심을 받고 소천
유족 소개 장남 임창호, 자부 이희정, 손자 임우준,
말씀을 인용한 '흰 옷 입은 성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강대순목사가
고인 약력
장녀 임창숙, 사위 Aaron Markman,
고인의 약력을 소개하였고 유족인사
1924년11월8일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
차남 임창용, 자부 박인춘, 손자 임재우
가 이어졌으며 박성일목사의 축도로
면 출생(부:이석훈,모:이병두)
삼남 임창진, 자부 박경림, 손자 임우
예배를 모두 마쳤다.
1943년 2월 임장빈씨와 결혼, 슬하에 5
상, 손녀 임현선, 손녀사위 Daniel
남매를 둠
Conway
는 박성일목사의 집례아래 이루어졌
1974년서울관악구남현동남성교회출석
차녀 임은용, 사위 이영효, 외손자 이길
다. 조영천목사의 기도 후 연단에 오
1978년 3월 미국으로 이민
풍, 외손녀 이진희, 외손녀사위 염오성
1월 12일(금) 오전 10시 발인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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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한인연합교회 부설 2018년 봄 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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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한국학교 학생모집 개강일
2018년 2월 9일 오후 4시 30분 (금요일) 2018년 2월 10일 오전 9시 30분 (토요일)
수업기간
등록처 2월 9일 (금) ~ 5월 18일 (금요반) 2월 10일 (토) ~ 5월 19일 (토요반)
수업시간
필라 한인연합교회 사무실 (수시등록 가능) 어른반 수시모집 (문의바람) 등록금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45분~오후 8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5분~오후 1시 수업대상
$200 (첫째), $150 (둘째), $100 (셋째) $150 (입양아/고등학생/어른/기타 장학금) 교통편
희망하는 어린이들(3세부터), 어른들 교과과목
문의 바람 연락처
SAT II 한국어, 한국어능력고시반 한국어, 동요, 한국전통문화, 특활기타
교감 215-745-0694 / 사무실 215-927-0630 사무실 (월~금) 오전 10시~오후 5시
필라 한인연합교회 부설 연합 한국학교 교장 조진모 목사 1200 W. Cheltenham Ave., Philadelphia, PA 1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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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인터넷복음방송 헌신예배
D3
●
제 300회 - 화요기도회 이만수 목사 초청
정원수 목사 초청, ‘버릴 것과 구할 것’
목사는 한국과 북한이 오직 예 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통일
설교가 끝난 후 찬송 93장(통 93)을
이 이뤄지도록, 정상인 목사는
불렀고 본방송국 사옥 이전을 위한 건축
한반도와 미국의 지도자들이
헌금 후원을 위해 통성기도하였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나라를 세
이어서 김정은 목사(예루살렘교회선
워 나갈 수 있도록, 노준구 장
교목사/본방송위원)가 방송선교사역에
로는 한국과 미국이 경제적 어
기도후원과 물질후원을 위하여 기드온
려움 없이 선교사 파송에 적극
300용사(월 10불 후원) 가입에 동참할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은 지
말씀증거에 나선 이만수 목사
적으로 후원을 할 수 있도록 기
수 있도록 기도하였고 박승국 목사는 필
난 1월 16일(화) 오후 7시 30
는 에배소서 5:10절의 말씀
도했다. 김치수 목사는 필라델
라good뉴스와 코리아위크 종교섹션 신
분 갈멜산기도원(6122N,
을 인용해 '주님을 기쁘시게 하
피아・남부뉴저지・델라웨어
문을 통하여 한인동포사회에 복음이 전
Lambert St, Philadelphia
는 새해'라는 제목의 설교를
교회협의회와 필라목사회・
파될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조인순 사
, PA 19138)에서 이만수 목
했다. 정상인 목사가 중보기
장로회가 복음전파에 합심할
모는 방송국 이전장소 허락을 위하여 기
사(뉴저지여호수아장로교
도 인도를 하고, 찬송 354장
수 있도록, 조인순 사모는 최
도하였다.
회/사진 아래줄 왼쪽에서 두
(통 394)를 불렀다. 합심기도
영호 선교사(일본)・김만우
찬송 425장(통 217)을 부른 후, 정원
번째)를 초청해 '주님을 기쁘
에서는 김동헌 목사(필라순복
자비량 선교사(중동)・계덕
수 목사가 본방송 선교사역에 동참하여
시게 하는 새해'의 주제로 제
음선교교회)와 김세훈 목사의
호 선교사(한국섬마을)의 건
예배인도에 노준구 장로(방송 운영
후원하실분을 위하여 기도하고 축도 후
300회 화요기도회를 드렸다.
건강 완쾌, 방송 사역에 필요
강과 물질후원을 위해, 김정은
이사), 반주에 이선숙 사모(글로벌장로
김종환 목사의 광고, 황정순 사모의 친
예배인도에 김치수 목사(예
한 자체 건물 구입을 위한 건축
선교사(예루살렘교회)는 새
교회/본방송예배위원)가 수고하였다.
교기도로 헌신예배를 마쳤다.
루살렘교회/방송위원), 피아
헌금 후원, 방송 사역 재정적
로운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이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은 지난 1월 14일(주일) 오후 4시 갈멜산 기도원에 서 정원수 목사(방송위원, 사진)를 초청 하여 헌신예배를 드렸다.
박승국 목사(본방송위원)의 찬양인도
노 반주에 이선숙 사모(글로
후원을 위한 기드온 300용사
웃을 위해 각각 기도 드렸다.
아래 찬송 195장(통 175)을 부른 후 김
'굿뉴스 인터넷 복음방송 헌신예배'는 개인
벌장로교회/방송위원), 찬양
(매월10불) 가입, 방송 문서
찬송 585장(통 384)을 부른
치수 목사(예루살렘교회/방송위원)가
사정으로 교회에 가지 못하는 분, 방송선교
인도에 정상인 목사(성언장로
선교를 후원하는 코리아위크
후, 이만수 목사가 방송사역
대표기도를 하였고, 연단에 오른 정원
에 헌신코자 하시는 분을 위한 예배입니다.
교회/방송위원)가 수고했다.
종교면 광고 후원, 본방송국
동역자와 재정후원자를 위한
수 목사는 누가복음 12:13-21절의 말
다음 주(1/21) 설교: 박승국 목사
신앙고백 후 찬송 191장(통
새로운 이전 장소 허락을 위하
기도와 축도를 하면서 제300
씀을 인용한 '성도의 삶속에서 버릴 것
427)을 불렀고, 노준구 장로
여 합심기도하였다.
회 화요기도회를 모두 마쳤다.
과 구할 것'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
문의 및 상담: 302-898-6285
가 대표기도하였다.
중보기도 시간에 김수학 원로
문의 215-307-7068
하였다.
(본방송위원) 215-307-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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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추방방어 전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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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를 운영하는 중에 렌로드에게 부당한 월세 지급 소송을 당했으나 더글라스 변호사 덕에 억울하게 당할뻔한 건물주 의 갑질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 필라델피아 안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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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캐나다에서 밀입국으로 입국하여 변호 사들이 전부 수임을 거부 하여 고생하고 있을 때 안 민환 변호사님의 치밀한 준 비와 철저한 법률적 해석을 통해 Waiver를 받아 영주권 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 뉴저지 김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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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전에 사기결혼으로 영 주권을 박탈당하고 고생하 고 있을때 안변호사님이 waiver를 받아줘서 새로운 와이프와 영주권을 획득하 였습니다. - Hose Solis.
” “
음주운전을 3번 적발당해 시민권을 포기하고 있었는 데 안변호사님이 이민국에 직접 가셔서 싸워주신 덕에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었습 니다. 감사합니다. - 뉴욕 이OO.
”
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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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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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신청기 목사와 함께 하는
살롬 은목교회
성/경/퀴/즈
살롬한인은목교회 215-917-7194 성경신학연구원 www.bibletheologicalinstitute.com
153회
멜기세덱 - 영원한 제사장
Shalom Senior Church 롬은목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로써 은퇴하신 목사님과 홀사모님들을 중심으로, 뜻이있는 평신도님이 함께 모이고 있는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서 유일한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살
은퇴하신 목회자님이 연합하여 말씀과 기도로 이 지역 후배목회님에게 아름다운 목회의 모범을 보여주며, 지역복음화를 위 하여 함께 기도와 복음전파와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공동체입니다. 뜻이있는 모든 한인 동포여러분을 환영하 며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브라함과 멜기세덱'. 루벤스 그림.
1. 인적 사항
3. 성격과 업적
⑴ 살렘의 왕이자 제사장이다(창 14:18). ⑵ 살렘은 예루살렘의 옛 이름이다(시 76:2).
⑴ 영원한 제사장인 하나님의 아들의 모형이었다(히 7:1-17).
⑶ ‘멜기세덱’은 ‘의의 왕’이란 의미이다.
⑵ 십일조의 창시자가 되었다.
⑷ 성경에 족보나 가계가 언급되지 않았다.
⑶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반영하는 인물이었다. ⑷ 전심으로 주 안에서 형제된 자를 격려하였다.
2. 생애 주요 사건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함께 한 왕들을 파하고 조카 롯 과 재물을 찾아 가지고 돌아올 때 소돔 왕과 함께 마중 나갔다(창 14:14-17;B.C.2082년). ⑴ 아브람을 축복하였다(창 14:18,19).
4. 교훈 ⑴ 멜기세덱은 구약을 통하여 몇 안 되는 이방인 신자 이다. 그는 유대인은 아니었으나 그의 이름은 영원한 제사장을 의미하게 되었다. 이는 하나님을 따르는 자
㈎ 제사장과 왕의 두 직능을 한 몸에 겸비함으로
격이 혈연적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가르침에
후대에 이스라엘의 이상적 왕으로 칭찬 받았다(시
순종하며 그분의 하나님 됨을 믿는데 있음을 나타낸다
110:4).
(마12:50).
㉠ 강한 능력의 소유자를 의미하는 지고한 신적 호칭
⑵ 하나님을 위해 살면, 멜기세덱이 적절한 때와 장소
(엘 엘룐)을 사용함으로써 모든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
에서 아브람을 만나 주를 상징하는 인물이 된 것같이,
의 주권을 고백하였다(창 14:19).
우리도 적재적소(適材適所)에서 쓰임 받을 수 있을 것
㉡ 이는 고대 근동의 우주의 제 요소를 숭배하는 다
이다(롬12:2).
신교와는 구별되는 신앙이었다. ㈏ 믿음의 조상인 아브람을 축복하였다.
성경 퀴즈 문제
㈐ 가지고 나온 떡과 포도주는 영적으로 예수 그리스 도의 살과 피에 의한 축복을
암시한다(마 26:26-
(창14:18)
29). ⑵ 십일조를 받았다(창 14:20). ㈎ 아브람도 그가 자신과 동일한 하나님을 섬긴다고 ㈏ 아브람에게서 영적으로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자로 ㈐ 성경에서 처음으로 십일조의 시작을 보여주었다.
215-917-7194
(창14:20) 5) 메시야는 누구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 되 리라 했나요?(시110:4).
샬롬은목교회
문의 및 상담:
(창14:18,19).
4) 멜기세덱은 누구와 방불하였나요?(히7:3).
인정받았다.
615 Cowpath Rd. Lansdale, PA 19446 E-mail: shalomkpc@hotmail.com
2) 멜기세덱은 누구를 축복하였나요? 3) 아브람은 누구에게 십일조를 드렸나요?
생각하였다.
주일예배:오후2시 원로목사: 신청기(Rev.Abraham C Shin)
1) 멜기세덱의 두 가지 직분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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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천 조 웅 목 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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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
성 령 칼 럼
신령과 진정 과거 유대 민족은 메시야에 관한 예언이 유다
세 오경이 약속한 이곳 그리심 산에서 예배를 드려
의 혈통을 통해서 이루어 질 것을 믿고 있었다.(창
왔는데, 당신네들은 별 의미도 없는 남쪽 예루살렘
49:10) 그래서 모든 유대 여인들의 관심은 야곱의 열
에서 예배를 드린다 하더이다. 혹 우리가 하나님의
두 아들 중, 넷째인 유다의 혈통으로 모아졌다. 즉, 유
약속된 상속자인 것을 아십니까?” 라는 뜻의 질문이
대 여인들은 유대 민족의 숙원인 메시야의 탄생이 자
었다.
기 대에서 이루어 지길 대망했던 것이다. 그러기에
사실, 사마리아 여인이 고한 이런 질문의 내용으
그녀들은 유다 혈통의 씨를 받으려고 수단 방법을 가
로 비추어 볼 때, 당대 사마리아 사람들의 내면을 관
리지 않았다.
통하는 신앙의 자존심과 우월성은 평범하지 않아 보
유다의 첫째 며느리였던 다말이, 바로 그 경우의
였다.
여인이었다.(창38장) 어느 날, 유다의 장남 엘이 죽
그러자 주님은 이렇게 답해 주셨다.“그대들이 사
었다. 그래서 유다는 차남인 오난으로 하여금 형수
모하던 북쪽의 그리심 산이나 남쪽의 예루살렘이나
인 다말을 취하게 했다. 그런데 둘째인 오난도 그만
그 위치와 장소가 무슨 큰 대수겠느냐? 문제는 그대
또 죽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셋째인 쎌라에게 붙여
들이 그토록 대망해 오던 메시야가 지금 이 순간, 이
주려 했다. 그런데 쎌라는 너무 어렸다. 그래서 유다
처럼 그대 앞에 와 서 있으니 이제부터는 구원을 향
의 혈통은 막이 내려 지는 듯했다. 문제의 발단은 여
하여 나를 따르도록 하라!” 하신 것이다.
기서 비롯됐다.
다시 말해, 그 그리심 산이나 예루살렘이나 지금
급기야 부끄러운 일이 벌어지고 말았으니 단 한명
까지 그대들이 의지 해 오던 율법적 신앙과 예배를
의 손도 얻지 못한 며느리 다말이 음흉한 계획을 세
모두 청산하고 이제 오직,“신령과 진정으로 인도
웠던 것이다. 즉 시아버지의 씨를 받으려 했던 것이
되는 신앙과 예배로 전환하라”하신 것이다. 여기서
다. 그래서 계획한 대로 다말은 시 아버지를 유혹했
‘신령’이란‘성령’ 을 의미하는 말하고,‘진정’ 이란
다. 그리고 그만 시 아버지와 동침하는데 성공했다.
‘진리’ 를 의미하는 말이다. 즉 이 두 단어를 합해서,
이와 같이, 모든 이스라엘 여인들의 가슴에는 자
북쪽에 있는 그리심 산이든, 남쪽에 있는 예루살렘
기 배에서 메시야를 잉태시키려는 숙원과 열망으로
이든, 또는 그 어디에서든,“진리의 성령으로 신앙하
가득 차 있었다.
고 예배하라”는 뜻인 것이다.
그런데 요한복음 4장 1절부터 26절 사이에 등장
그뿐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교회 교육도, 교회
하는 사마리아 여인도 이와 다르지 않은 여인이었
봉사도, 교회 음악도, 교회 재정도, 교회 전도를 비롯
다. 이스라엘의 한 여인으로써 메시야가 자기 배에
한 개인의 신앙 등등, 모든 목회 사역 전반에 걸쳐서
서 잉태되길 열망하며 살던 일개 믿음의 촌부였다.
오직,“진리의 성령 으로만 하라” 는 것이다.
그녀는 결코 오늘날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격적 모
그러므로, 오늘 날 우리 성도들과 모든 교회들은,
독을 받을 만큼 부도덕한 창녀는 아니다. 왜냐하면
이 명(命)을 겸허히 순종하여 진리와 성령으로 무장
과거 그 여인과 함께 살던 다섯 명의 남성들을 주님
되어 있어야 한다.
께서는 계속해서 남편이라고 호칭하셨기 때문이 다.(요4:18)
오늘 날 신앙인들이, 혹여 현대 문화인이라는 체 통을 앞세워서 점잖게 신앙하려는 제 3의 방법을 찾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참으로 뜻 밖의 일이 그녀
으려 하거나,“귀 있는 자는 교회들에게 하시는 성령
의 눈 앞에 전개됐다. 수 천년 전부터 오시리라 예언
의 말씀을 들으라”하신 주님의 명을 거슬리려 한다
된 메시야를 그 여인 자신이 직접 대면 하게 될 줄이
면 그것은 단연 천하 최악의 선택이 되는 것이다. (계
야 누가 알았겠는가?
2,3장)
그 여인은 극도의 놀라움과 기쁨으로 어찌할 바를
“신령과 진정!”이것은 신약 시대가 열림과 동시
몰랐다. 하지만 그 여인은 주님께 바짝 바짝 타 들어
에 선포된 주님의 신 개념 복음 신앙 계명으로서 주
가는 떨리는 목소리일망정, 그러나 당차게 이런 질
님의 일대 지상 명령인 것이다.
문을 드렸다. “우리들은 조상 때부터 참 이스라엘 인으로서 모
-할렐루야!-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친히 성령 충만을 받으셨습니다. (요1:32)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으로 시작해서 순교하는 날까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들은“성령을 받으라”명하신 주님의 명을 죽기까지 순종했습니다. (요20:22) 그래서 초대 교회가 태동되고 조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성령이 인도하시고 성령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사도행전의 원형을 닮아가는 교회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성령 사역에 총력 하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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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호 2018년 1월 19일
정치•사회 •국제
SECTION E
제 312호 2018년 1월 19일
“비핵화는 미·북 수교와 바꾸는 방법밖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문제의 실질 당사자는 미국과 북한 강조
1월 9일, 2년 만에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
다. 특히 분단상황으로 기득권을 누리는 사
는 주장이다. 이런 면에서 북한이 북핵은 미
안보리 결의안에 저촉되느냐 아니냐는 해
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남북
람들이 그렇다. 이들은 북핵이 해결돼서 통
국과 해결한다는 말이 완전히 틀린 말은 아
석은 유엔 사무국에 있지 않다. 미국 재무부
정상회담’까지 언급했다. 문 대통령의 통
일로 가는 걸 바라지 않는다. 문 대통령 발언
니다.”
에 있다. 그게 국제정치의 현실이다.”
일정책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
의 앞부분은 그런 사람들을 의식한 것으로
으로 알려진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문 대
보인다. 포인트는 ‘관계가 개선돼야 북핵
통령 신년사를 두고 “민주정부 3기라는 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후반부
- 우리 정부는 이 가운데서 무엇을 할 수 있나.
- 미국 재무부 해석의 문제라는 게 어 떤 의미인가.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정 전 장관은 남북
에 있다.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임기 반환점 이전
관계를 개선해나가면서 북핵문제를 해결
말했듯이 문제의 근원은 미·북 적대관
“박근혜 정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시절
에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무현 정부 당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는
계에서 나왔다. 그렇다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다. 당시 박 정부는 금강산 관광 재개를
시의 10·4선언은 이명박 정권으로 바뀌면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 기
게 없는 건 아니다. 우리가 나서서 미국과 북
두고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 위반일 가능성
서 시행조차 해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조와 같다.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문제 해
한에 ‘수교문제를 해결하든지 해서 우리
이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2014년 8
결 병행’이 중요하다. 문재인 정부가 민주
좀 편하게 살자’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월 한국을 방문한 미국 재무부 고위당국자
정부 3기라는 게 입증되는 대목이다.”
이야기를 하려면 남북관계가 개선돼야 한
는 ‘금강산 관광이 유엔 결의안에 관련된
다. 우리가 남북대화를 하는 이유는 남북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국 정부가 이 문
화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게 아니다. 북핵이
제를 어떻게 끌고 가려는지가 중요하다’
나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
고 말했다. 이게 실체적 진실이다. 지금 상황
과 북한의 대화가 불가피하다. 그것을 성사
에서 뭐는 되고 뭐가 안 된다고 말하기는 아
시키기 위해 남북대화를 먼저 시작한다는
직 이르다. 한·미 간에 소통을 잘하고 외교
거다.”북한이 바라는 것 중에 하나가 ‘경
부가 간절히 원하면, 간절히 부탁을 하면 미
제협력’일텐데 문 대통령이 이에 대해서
국 재무부가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을 해줄 것이다.”
정 전 장관은 인터뷰 내내 북핵문제의 근 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미국과 북한의 수교’와 ‘평화체제 구축’ 외에는 답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당사자는 미국 과 북한이다. 그렇다면 우리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할까. 정 전 장관은 ‘다리를 놓는 역 할’을 강조했다. 당사자들만 두면 제로섬 게임으로 치닫는다는 것이다.
- 북한은 그동안 ‘북핵은 북핵이고 대 화는 대화’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북 핵은 미국과 이야기를 하겠다는 것이 다. 우리 정부 입장과는 다소 차이가 있 나.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북핵과 남 북대화를 언급했다. 그런데 “북핵문제가
“북한이 25년 전부터 요구했던 것은 두
는 ‘독자적으로 대북제재를 완화할 생각
해결돼야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고 남북
가지다. 미·북수교와 평화체제다. 미·북
이 없다’고 말했다.“대규모로 경제협력
관계가 개선돼야 북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
수교와 평화체제는 사실상 동의어인데 이
을 못한다는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지금 당
을 것“이라는 부분은 북핵이 해결되지 않
건 미국이 결정하지, 대한민국 대통령이 결
장 대규모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유엔 안
는 한 관계개선이 어렵다는 것처럼 들리기
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자꾸 우리 정부
보리 결의안을 보면 인도적 지원까지 막고
도 한다.“국민들 중에는 통일까지 가는 것
더러 북핵부터 해결하라고 하는데 이런 맥
있는 건 아니다. 인도적 지원부터 얼마든지
에 대해 불안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
락을 보면 그건 천지 분간 못하는 데서 나오
할 수 있다. 인도적 지원의 구체적인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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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1면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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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안 때린다는 이야기
간단하게 설명하면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
를 듣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조금 있다가
지 않겠다는 거다. 그렇게 되면 한·미 연합
때릴게’는 아무 의미가 없다. 군사훈련 연
훈련을 못한다. 무기시장도 줄어든다. 지금
기도 마찬가지다. 북한 입장에서 연기는 메
무기시장에서 편하게 먹고 사는 사람들의
리트가 없고 중단하는 게 제일 좋다. 북에 군
일자리가 없어지는 거다. 하지만 북한의 비
사훈련은 굉장히 큰 부담이다. 없는 살림에
핵화는 미·북수교와 바꾸는 방법밖에 없
탱크 움직이고 군함도 띄워야 하고 대포도
다. 수교도 못하면서 비핵화를 요구하면 말
이동해야 한다. 경제적 손실이 엄청나다. 그
이 안 된다. 앞으로 어떤 이름으로 협상을 하
래서 해마다 그렇게 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든지간에 미·북수교와 비핵화를 맞바꾸는
거다. 그게 안 되면 축소하는 것도 고려해볼
것 이외의 해결방법은 없다.”
만하다. 문제는 미국이 북한의 이런 요구를
되면 3년차로 들어간다. 정상회담을 하려면
양새를 갖추기 위해서다. 당시 미국 트럼프
제든지 알려달라는 말까지 했다. 문재인 정
임기 반환점 전에 하는 게 좋다. 그래야 정상
대통령 기조가 ‘압박’이었다. 일탈하지
부가 초기에 트럼프 정부와 보조를 맞춘 덕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미국과 북한 간에 해결해야 한다는 건데, 그렇다면 6 자회담이 여전히 유효한 틀이라고 볼 수 있나.
회담 결과를 남은 2~3년 동안 제도화할 수
말라면서 무언의 압박을 가했다. 이런 상황
이다. 이런 면에서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
“실질 당사자는 미국과 북한이 틀림없
있다. 이렇게 설정을 해놓으면 남북대화에
에서 문 정부가 처음부터 ‘내 마음대로 할
령을 치켜세워주는 것은 잘하고 있다. 신년
다. 그러나 이 문제를 미국과 북한에만 맡겨
적대적인 정권으로 교체가 되더라도 뒤집
거야’라고 해버리면 미국이 꺼려할 가능
사에서도 ‘남북대화 성사에 트럼프 대통
놓으면 진전이 안 된다. 양자는 제로섬 게임
기가 쉽지 않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휴
성이 있다. 그러면 아예 남북대화를 할 수가
령의 공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
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윈·윈’으로 만
게소에 들러서 운전사를 바꿀 수는 있다. 하
없다. 미국에 의심을 받지 말아야 한다. 정부
통령은 또 그렇게 해줘야 움직이는 타입인
들려면 중간자가 있어야 한다. 그게 한국과
지만 시동도 걸기 전에 운전사가 바뀌면 고
출범 초반에 미국이 노무현 전 대통령 못지
것 같다. 미국이 힘을 보탠다고 하면 그 정도
중국, 러시아다. 그동안 북핵문제를 해결하
속도로에 들어가지도 못할 수 있다. 2007년
않게 문 대통령을 의심한 것 같다. 대화를 풀
립서비스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는 과정에서 미국이 중국에 문제를 해결하
10월 4일 합의는 시작도 못하고 정권이 교
어가려면 미국의 비위를 건드리지 말아야
체돼 버렸다.”
한다. 이게 우리의 현실이다.”
들어주느냐다.”
▲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지금이 문재인 정부 2년차다. 내년이
-그런데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는 대화와 제재를 병행하겠다고 했다가 집 권 초에는 제재와 압박 기조로 돌아섰 다. 이런 혼선은 왜 발생했다고 보나. “혼선이 아니다. 한·미 공조의 기본 모
라고 ‘외주’를 줬다. 또 북한에 대한 유엔
-이런 단계를 밟으면 ‘9·19 공동성 명’ 단계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나
-지금 문 정부는 남북문제와 관련해 미국과의 관계를 잘 설정하고 있다고 평 가하나.
안보리 제재를 통과시키기 위해 중국과 러 시아의 협조를 받았다. 북핵과 중·러를 연 결시킨 게 미국이다. 따라서 원리적으로 볼
9·19 공동성명을 보면 결국 미·북수교
때 앞으로도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한국은 최
다. 9·19 체제로는 안될 거라는 이야기가
대 피해자이기 때문에 회담에 가야 한다. 일
있다. 옛날 것이니 쓰지 말자는 건데 이런 논
본은 이 문제가 해결되길 내심 바라지 않지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대화를 환영한다
리를 펴는 사람들 중 일부는 분단상황에서
만 미·일동맹이나 한반도 상황을 알아야
고 하고 대화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면 언
이득을 보는 기득권이다. 9·19 공동성명을
하기 때문에 가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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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안철수 곁을 떠난 사람, 남은 사람
안 대표 ‘뜨거운 맹세’ 식 패거리 혐오…
는 지금 어떤 생각으로 통합 스케줄을 진행
출범한 ‘미래’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자와 같은 그의 전 직업과 정치의 공통점은
“정치적 변환점마다 스태프 물갈이” 증언도
하는 것일까.지난해 12월 2일. 싱크탱크 정
의 정책자문그룹으로 소개했다. 안철수 대
우리 사회 문제 해결에 집중해왔다는 것이
책네트워크 ‘내일’이 ‘미래’로 이름
표는 ‘미래’의 고문을 맡고 있다. 이날 안
다. 그는 이렇게 덧붙인다. “문제를 해결하
“(바른정당과) 통합을 반대하는 명분을
을 바꿔 새로 출범했다. 혹자는 이 조직을 민
대표는 ‘미래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스
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문제라는 것을 규정
모르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말이
주당의 민주정책연구원과 같은 정당 부설
피치했다. 이 동영상은 ‘미래’ 홈페이지
해야 한다. 문제에 대한 정의만 제대로 하면
다. 바른정당과 통합을 반대하는 ‘국민의
조직과 같은 기능을 하는 곳이라고 소개하
에 게재되어 있다.안철수가 생각하는 통합
자연스럽게 해결법은 거기서 나온다.”
당지키기운동본부’에 결합한 사람들의 생
지만 엄밀히 말해 국민의당과는 무관한 조
‘명분’은강연에서 안 대표는 자신에게
각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작 궁
직이다. 국민의당 홈페이지 상 조직도에도
“정치는 다섯 번째 직업”이라고 이야기
기득권 양당체제와 진영논리를 극복해
금한 것은 ‘안철수의 생각’이다. 안 대표
‘미래’에 대한 언급은 없다. 언론은 이날
했다. 의사와 컴퓨터 프로그래머, 회사 경영
야 한다는 안 대표의 논리는 근거가 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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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도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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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스퀘어, 새기계, 급매, 건물포함 2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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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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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집권당인 민주당
앙당에서 인정하지 않았다. 그 혼란 결과 당
의 전국적인 지지와 얼핏 모순되는 것으로
시 새누리당 의원이 당선된 것 아닌가.” 허
보이는 다당제에 대한 선호 역시 일정한 세
후보는 안 대표의 비서실장을 역임했지만
를 얻고 있는 게 확인된다. “분명히 중간지
국민의당 창당 때 따라 나가지 않고 당에 잔
대에 대한 수요는 있다. 비유적으로 말한다
류했다. 이 인사는 “지역에서 단일화 합의
면 밭은 있는데, 거기에 작물을 뿌려서 키
까지 했는데도 돌려보낸 걸 보면 괘씸죄가
울 수 있는 역량을 안 대표 또는 통합정당
작용하지 않았겠느냐”고 풀이했다.안 대
이 가지고 있을까.” 윤태곤 의제와전략그
표의 최측근으로 최근까지 수년간 보좌했
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의 말이다. 윤 실
던 인사와 뒤늦게 연락이 닿았다. “중요한
장은 안 대표가 제5의 직업, 정치인의 길을
정치적 변환점마다 주변 스태프들이 대규
걷고자 나섰을 때 함께 한 초창기 멤버다.
모로 물갈이됐다. 그런데 그게 충분한 사전
“한때 가까이서 본 입장에서 요즘 이야기
설명이 없었다. ‘어느 날 보니까 나에게 아
되는 것처럼 사람을 깔아뭉개거나 무시하
무런 이야기가 없더라’는 것이 매번 반복
는 그런 사람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MB
된 것이다.” “왜 안 대표를 떠난 사람들이
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마찬
‘시니컬한 반응’을 보일까”라는 질문
가지다. 적어도 2012년 당시에는 전혀 사실
사들 대부분의 명단이 부록으로 실려 있다.
동 캠프 시절부터 지금까지 안 대표에게 도
에 대한 이 인사의 풀이다. 그 역시 마찬가지
이 아니다. MB 쪽에 있던 사람들이 들어왔
문준용씨 제보조작 사건의 당사자인 그 이
움주고 있다고 밝힌 홍석빈 우석대 교수는
였다.
다…는 것은 일부 맞는 말이지만, 이명박 쪽
유미씨다. 다른 한 권은 역시 공평동 캠프 시
“안 대표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스탠스에
안철수 ‘비선’ 논란의 실상가까이에서
사람들이 한나라당 개혁파나 쇄신파와 일
절 상황실장을 역임한 금태섭 의원이 지난
변함이 없다”며 “스펙트럼이 다른 색안
안철수를 지켜본 이 인사는 흥미로운 증언
부 겹치고 맥이 닿는 것이 사실 아니었나.”
2015년 펴낸 <이기는 야당을 갖고 싶다>
경을 끼고 보면 물체가 달라 보이는 것처럼
도 내놓았다. 이른바 안철수 비선 논란을 일
2012년부터 끈질기게 따라다니던 ‘MB 아
라는 책이다. 금 의원의 책을 통해 ‘캠프 밖
그를 평가하는 사람들의 시각이 문제”라
으킨 박경철 원장 등과의 관계도 밖으로 알
바타’와 같은 의혹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비선그룹’이 폭로됐다.안 대표의 최근 통
고 말한다.2012년부터 안철수 곁에 있다 떠
려진 것과 실상은 달랐다는 것이다. “(안 대
안 대표가 ‘셀프디스’ 형태로 언급하면
합 행보에도 ‘비선그룹’이 있어 영향을
난 많은 사람들을 접촉했다. 대부분 “언급
표가) 화를 낸 적이 있다. 연락 안한 지 오래
서 오히려 커졌다. 윤 실장은 “요즘 인터넷
미치는 것일까. “대선국면에서는 어느 후
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어떻게 보
되었는데 연락한다고 언론에 이야기하는
을 보면 워낙 괴물처럼 묘사되고 있지만 그
보도 다 마찬가지다. 비선캠프가 없다면 오
면 당연하다. 떠난 입장에서 아쉬운 소리를
것을 보고….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은 먼저 화
런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쉴드’
히려 말이 안 된다. ‘2012년 안철수’에
덧붙일 필요는 없는 것이다. 한 인사는 안철
를 내고 헤어지자는 쪽은 박 원장이었다.”
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 안철
그런 모습이 있었던 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
수의 ‘매몰참’에 대해 그의 비서실장을
이 인사는 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
수가 정치에 입문하게 되는 과정에 대한 기
다. 하지만 벌써 5년이다. 그동안 정치를 통
맡았던 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지역위원장
진 ‘불신’은 단일화 협상 때까지 거슬러
록은 두 권의 책이 남아있다. 하나는 이유미
해 온갖 경험을 쌓았다. 지금은 자기 중심이
의 사례를 들었다. “당시 춘천에서 민주당
간다고 덧붙였다. “후보직 사퇴 전날인 11
씨가 쓴 <안철수와 함께한 희망의 기록 66
확고하다고 말할 수 있다.” 조정관 전남대
과 국민의당이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일>이라는 책으로, 캠프에 공식 참여한 인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말이다. 2012년 공평
결정하고 발표까지 했는데도 국민의당 중
월 22일 단독회동에서 안 대표는 당시 문 후 …E6면에 계속 보에게 ‘후보직을 양
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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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5면에 이어
보하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때
다. 운동본부 측은 “국회의원 한 명 한 명이 헌법
문 후보가 한 말은 ‘입당할 생각 마라. 밖에서 그
기관이며, 당대표가 국민의 뜻에 반하는 선택을 하
런 이야기를 꺼내지도 마라’는 것이었는데, 안 대
려는 만큼 개개인의 정당 당적 선택권을 인정하는
표는 돌이켜 생각해봐도 그게 너무 억울하고 분했
것은 당연하다”는 논리를 편다.
던 것 같다.”
분열은 깊다. “통합은 더 큰 통합을 만들어가
이 인사에 따르면 두 사람의 관계는 끝내 회복되
는 과정이지 분열을 야기하는 통합이어서는 안 된
지 못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안 대표가 국정
다.” 국민의당 보좌진협의회장을 역임한 박도은
원 해킹사건 진상위원장을 맡았었다. 당시 당대표
보좌관이 지난 1월 2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가 문 대통령이었는데, 회의 자리에 참석해서도 신
다. 그는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다고 해서, 또 지
문 스크랩한 것만 보면서 위원장에게 눈길도 안 주
방선거를 이기기 위한 공학적 접근은 결코 성공할
는 것이었다. 모멸감을 느낀 것 같았다. 회의에서
수 없다”며 보좌진협의회장을 사임하겠다고 밝
나와서 얼굴이 벌게져서 ‘사람이 이야기하는데
혔다. 그는 안철수 측에 서 있는 김관영 의원 보좌
쳐다도 안 보고 말이야’라고 화내기도 했다. 그런
관이다. 그는 보좌관직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관계가 너무 위태로웠다.” 홍영표 의원은 2012년
10여년 넘게 ‘정치적 동지’였던 의원과 보좌관
대선 비망록에서 안 대표의 민주당 입당 제의 주장
이 갈라서는 것이다. 그는 갈등의 근거로 5·18 광
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당시 기자의 취재파일
주 정신을 대하는 태도, 햇볕정책과 남북통일을 지
을 보면 이 주장에 대한 의견은 엇갈린다. 단독회동
향하는 방식, 검찰개혁과 재벌개혁에 대한 인식,
이었으니 두 사람만이 알 일이다.
개헌과 선거제도 시각 차이를 주장했다.
안철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조정관 교수
“폐기하자는 것이 아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
는 이렇게 말했다. “안 대표가 정치를 해온 과정
해서는 원칙적으로 동의한다. 하지만 북이 이미 당
을 보면 다른 사람과 다른 길을 걸어온 것은 사실이
의 노선이나 규약에 핵 보유를 명시한 마당에 10
다. DJ나 YS처럼 카리스마로 이끄는 사람이 아니
년, 15년 전의 이야기를 그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
다. 당신의 목표와 내 목표가 일치하니 같이 할 수
아니냐.” 당내 노선논쟁에서 안 대표 쪽에 서 있는
있지 않느냐는 식의 합리적인 태도를 상대방에게
김근식 경남대 교수의 말이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
도 요구한다. 합리성을 넘어서 앞으로도 뒤를 봐주
다. “안 대표는 햇볕정책의 진화가 필요한데, 그
겠다든가, ‘뜨거운 맹세’ 식의 패거리를 혐오한
기초는 튼튼한 안보와 굳건한 한·미동맹에 바탕
다. 그게 같이 했던 사람들에게는 덕이나 정이 없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전히 DJ-노무
고, 사람에 대한 믿음이나 의리가 없는 것으로 비치
현 정부 때의 관점을 고집하는 현 정부에서는 비핵
는 것이 아닐까.” 국민의당 내분사태와 관련해서
화 견인에 대한 답이 없다.”
도 조 교수는 “실제적으로 당을 나가는 사람은 없
“호남의 시각은 이미 분열되기 시작했고, 그것
을 것”이라면서도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안 대
은 돌이킬 수 없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안 대표
표가 내걸었던 새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일지
에 대한 비판적 지지 입장에 서 있는 주동식 지역평
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윤태곤 실장은 “새정치
등시민연대 대표의 말이다. 그는 바른정당과 통합
를 기치로 내걸었다면 그것을 정교하게 만들고 콘
을 반대하는 시각이 ‘친노 좌파적’ 스탠스에 서
텐츠를 만들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안 대표가 걸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문재인 정부도 호남 인사
어온 길을 보면 한국 정치의 고질적인 문제, 반정립
를 적극 기용하는 등 배려하는 것은 사실이다. 친노
의 길만 걸었던 것 같다”며 “지금이 마지막 기회
와 호남이 결합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것을 문
라면 기회일텐데, 통합의 대의에 얼마나 많은 사람
재인 정부도 잘 안다. 그런데 정권이 실패하게 되면
들이 동의해줄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 책임은 호남이 다 뒤집어쓰게 되어 있다. 그것을
현재 안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도식 당대표
막기 위해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해야 한다.” 그
당무 비서실장은 “당대표를 할 때는 임명할 수 있
는 안 대표도 다르지 않았지만 통합을 계기로 보다
는 자리가 많아 연락을 취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중도적인 길을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때는 어려워지고 소원할 때도 있는 것 아니냐”며
앞의 이연기 단장의 진단은 정반대다. 지방선거
“2012년 이후 여러 가지 큰 정치적 일정에서 만
를 넘어 2020년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살아남으려
남이 있고 헤어짐도 있었지만 대부분 함께 하고 있
면 남북문제나 사회개혁 문제보다 지금의 민주당
다”고 말했다.
보다 더 진보적 업장에 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예고된 이별, ‘국민의당’ 간판은 누가 지킬까
“영남에서조차 이명박-박근혜 유산의 청산이
“결국 묻지마 영남 보수행이 아니냐.” 1월 9일,
언급되고 있는데, 그 흐름 속에서 연명해보겠자는
여의도의 한 사무실에서 만난 이연기 ‘국민의당
그룹과 손 잡을 때인가”라고 덧붙였다. 신철우 정
지키기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홍보단장의 말
치컨설턴트는 “정국을 바라보는 시각부터 노선
이다. “안 대표의 바른정당 통합행보는 국민의당
의 차이까지 내재되어 있던 차이가 시간이 가면 갈
을 영남 보수에 팔아먹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그
수록 더 뚜렷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결국은 갈
는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운동본부에 참여하는 의
라설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원은 18명 내외다. 이들 중 이상돈·장정숙·박주 현 의원 세 명은 비례대표다. 이들을 제외하면 15 명이다. ‘독자행동’ 다시 말해 밖으로 나가 창당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부수
하더라도 원내교섭단체를 만들기에는 부족한 숫 자다. 안 대표는 경향신문 인터뷰 등에서 “비례대 표는 국민의당이라는 당을 보고 찍었기 때문에 출 당 등의 조치는 있을 수 없다”고 여러 차례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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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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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TPS 이민자 추방 ‘카운트다운’
▲ 이민자 가족들이 기자회견장에서 임시보호지위(TPS)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1월 10일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에서 갱
트럼프 행정부의 갱신 중단 결정으로 이
617만명이다. 인구의 30분의 1이 한순간
다. 부모를 따라 미국에 온 경우도 있지만
단에 살해당한 후안 헤어와 알레한드로 로드
들의 TPS는 오는 3월 만료된다. 이후 18개월
에 늘어나는 셈이다. 이 정도의 인구를 수용
이들 자녀 상당수는 미국에서 태어나 체류
리게스의 장례식이 거행되고 있다. 이들의
의 유예기간 동안 다른 합법적 거주 지위를
할 여력이 현재 엘살바도르엔 없다. 고용시
자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린 자녀들만
어머니는 임시보호지위(TPS) 자격으로 미
얻지 못하면 이들은 강제추방 대상자가 된
장은 얼어붙어 추가 채용 여력을 상실한 지
미국에 남겨두고 본국으로 돌아간다는 것도
국에 거주하고 있어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다.
오래다. 엘살바도르의 실업률은 7%로 이미
부모로서는 하기 힘든 선택이다. 미국에서
심각한 수준이다. 현지인들도 일자리를 구
두 딸을 낳은 이민자 에드윈 아빌라는 “내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추방당해 돌아온 이들
딸들은 14살, 18살이다. 애들만 남겨두고 떠
에게는 더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다. 수도 산
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것으로 전해졌다. 엘살바도르의 TPS 이민자는 19만5000명
트럼프 행정부 기한 갱신 중단 결정
으로 미국 내 TPS 자격 이민자 중 가장 많다. 갱신이 중단되면 이들은 2019년 9월 9일까
“내 손이 잘려나가는 것 같은 심정이
살바도르에 사는 앙헬 에르난데스(26)는 <
그렇다고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온 자녀들
지만 미국에 합법적으로 머물 수 있다. 이후
다.” 미국 내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가 지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미국 이민자들
을 범죄와 빈곤이 기다리는 본국으로 데려가
에는 본국으로 추방될 것이다.
난 8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의 ‘엘살바도
이 돌아와 구직활동을 시작하면 일자리 부족
는 것 역시 쉽지 않은 결정이다. 엘살바도르
의회는 1990년, 개정이민법을 통과시키
르 출신 이민자들에 대한 TPS 갱신 중단’
문제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또 이들
에서 이민자 관련 비영리단체를 이끌고 있는
면서 자연재해나 내전을 피해 미국에 들어온
발표를 들은 직후 BBC 인터뷰를 통해 한 말
이 미국에서 보내오던 돈도 사라진다.
루이스 알베르토 로페스는 “본국으로 돌아
난민들에게 임시로 미국 거주권을 부여하는
이다. 국토안보부는 “2001년 지진 당시의
TPS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본국의 가족
온 어린이들은 문화충격으로 고통받을 것”
제도를 만들었다. 임시보호지위(TPS)다. 조
재난적 상황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상
등에게 보내는 돈은 2016년 한 해에만 45억
이라며 “부모가 자녀에게 엘살바도르에서
지 H W 부시 행정부 당시 미국은 아이티, 온
황은 나아졌다”고 이유를 들었다. 트럼프
7600만 달러(약 4조9000억원)에 달했다. 엘
의 생활에 대해 설명해주겠지만, 부모 역시
두라스, 니카라과, 시리아 등 10여개국에서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니카라과, 아이티, 수
살바도르 국내총생산(GDP)의 17%에 해당
이방인이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영국
내전과 자연재해 등을 피해 미국에 들어온
단 이민자들의 TPS 갱신을 중단하겠다고 발
하는 금액이다.
BBC는 이민자 상당수가 생이별을 감수하며
난민 30여만명에게 TPS를 부여했다. 이후
표했다. 당시 적용 대상자는 니카라과(5300
엘살바도르는 지난 한 해에만 4000건의
추방당하는 대신 불법체류자로 살아가는 길
지금까지 18개월을 주기로 기한이 계속 갱
명), 아이티(4만6000명), 수단(1040명) 등 5
살인사건이 생길 정도로 세계에서 범죄율이
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 경
신됐다.
만여명 정도였다.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다. 트럼프가 반이민
우 그들은 그동안 다녔던 직장도, 이웃도, 집
2001년 엘살바도르에서 두 차례 대규모
그러나 엘살바도르의 TPS 이민자는 19만
정책을 말할 때 자주 언급하는 ‘M-13’ 같
도 잃게 된다. 이민관세국과 연방경찰의 눈
지진이 발생해 1000여명이 사망하고, 난민
5000명으로 미국 내 TPS 자격 이민자 중 가
은 갱단들이 활개를 친다. 전문가들은 미국
을 피해가며 하루하루를 연명해야 한다.
20여만명이 대거 미국으로 유입되면서 이
장 많다. 갱신이 중단되면 이들은 2019년 9
문화와 언어에 익숙한 청년들이 대책 없이
트럼프 행정부의 TPS 갱신 중단조치는 이
들에게 TPS가 부여됐다. 덕분에 엘살바도르
월 9일까지만 미국에 합법적으로 머물 수 있
엘살바도르로 돌아갈 경우 적응하지 못하고
번이 끝이 아니다. 오는 6월 온두라스 출신
난민들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취직하거나
다. 이후에는 본국으로 추방될 것이다. ‘카
사회 밑바닥을 떠돌다 갱단에 들어갈 가능성
이민자들에 대해서도 비슷한 조치가 취해질
사업을 할 수 있었다. 엘살바도르 외교당국
운트다운’이 시작된 셈이다. 카운트다운
이 있다고 우려한다.
것으로 보인다. 온두라스 출신 미국 내 TPS
에 따르면 이들의 95%가량이 미국에서 직
뒤에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장이나 자신의 업체를 가지고 있다. 또 결혼
어떤 경우든 ‘지옥’이 기다리고 있다고 외
도 했고 자녀도 낳았다. 그 중 10%는 미국인
신들은 전한다.20만명이 갑자기 엘살바도
과 결혼했다.그러나 미국에서 17년간 꾸려
르에 유입될 경우 경제·사회적 혼란을 초래
생이별도 피할 수 없다. 이들이 미국에 정
재해 등의 여파로 경제·정치적 어려움을 겪
온 삶은 이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도널드
할 수 있다. 엘살바도르의 전체 인구는 약
착해 꾸린 가정은 대략 13만 가구에 이른
고 있다.
자격 이민자는 8만6000명 정도다. 숫자는 많
미국에서 태어난 자녀들과 생이별해야
지 않지만 예멘, 시리아, 네팔 출신 이민자들 도 있다. 이들 국가 역시 대부분 내전과 자연
실력과 친절로 도와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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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강회계사의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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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은퇴 후 유의할 세금 문제들 은퇴를 한 후에도 똑같은 세법의 적용
다.만약 위 계산이 $34,000(Single) 또는
minimum distribution)이라고 불리는데
을 받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새롭게 생각
$44,000(Married) 이상이 된다면, 연금
해당 연세가 가까우신 분들은 이 부분을
해야 할 세금 문제들이 생겨나기 때문에
소득의 85%까지 세금보고서에 소득으로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 내용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보고가 됩니다.
그런데 앞서 소개해 드린 바처럼 Social Security Benefit 이외에 다른 소
Social Security Benefit
IRA, 401(k) and 403(b)
득이 있는 경우에 그 연금 소득액에도 세 금이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당장 꼭 필요
회사 퇴직연금(Pension)이 사라져 가
소위 Qualified retirement plan이라고
는 이 시대에 Social Security Benefit은
불리는 Plan을 통해 은퇴자금을 저축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유일한 연금 형태
경우에는 59½ 과 70½, 두 숫자를 잘 기
의 소득이 되곤 합니다. 하지만 Social
억해야 합니다.
Security Benefit에도 상황에 따라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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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추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무작정 시기를 늦추는 것에만 집 중할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반드시 인출
첫번째 숫자는 언제 이 돈을 찾아 쓸 수
해야만 하기 때문에 그 인출액을 극대화
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IRS는 나이가
시킬 수 있는 방법도 함께 강구해야 할 것
사실 이 연금 소득만으로는 은퇴하기
59½이 넘어서 은퇴자금을 쓰도록 권장
입니다.
에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
하고 있는데 만약 그 전에 돈을 쓰면 몇몇
서 계속 일을 하거나 임대 소득 등의 다
예외 상황을 제외하고는 10% Penalty가
른 소득원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
부과됩니다.
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한 경우가 아니라면 인출 시기를 최대한
그 외 고려할 세금들
게 다른 소득이 생길 경우 Social Security
하지만 돈이 많아서 이 돈을 쓸 필요
만약 타주로 이주하는 경우에는 State
Benefit도 세금 계산에 포함될 수 있습니
가 없어도 무한정 갖고 계시면 안됩니
taxes 및 Sales taxes를 고려해야 합니다.
다. 일반적으로 연금 소득의 반액과 다른
다. 만약 나이가 70½이 넘어서도 인출
재산에 대해서는 상속/증여세를 고려해
소득원을 합하여 $25,000(Single) 또는
을 하지 않으면, IRS가 정한 인출액의 최
야 하는데 만약 은퇴 후 한국 등 해외에 거
$32,000(Married) 이상이 될 경우, 연금
대 50%까지 Penalty가 부과될 수 있습니
주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 문제는 더
소득의 50%가 Taxable한 소득이 됩니
다. IRS가 정한 인출액은 RMD (Required
욱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E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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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우리 사회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주요 현안을 명쾌하게 진단하는 시사 칼럼입니다
미국은 여전히 우리의 대안인가? 김남국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 라
고 있으며, 파리기후변화협약은 지
한이 어떤 이유로든 핵을 쉽게 포기
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선언
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를 선언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면 이 위기
은“지옥의 문을 연 결정” 이라는 팔
하여 세계에서 오직 내전 중인 시리
는 군사적 접근만으로 해결 불가능
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경고
아와 고립주의를 선택한 미국 두 나
하고 장기적, 규범적 관점에서 다자
나“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협상
라만이 가입하지 않은 상황이다.
주의적 접근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에서 결정되어야 할 문제” 라는 구테
한국은 미국과의 특별한 관계 때
이 과정에서 국제정치의 주요 행위
흐스 유엔 사무총장 발언에서 볼 수
문에 미국 외교정책의 이런 특징이
자로서 유럽연합의 역할을 생각해
있듯이 심각한 반대에 부딪혔다. 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아시아
볼 수 있다. 유럽연합은 점증하는 신
근 트럼프 대통령의 이 선언을 거부
와 미국, 유럽을 세계질서 형성의 3대
고립주의 흐름 속에서 국제법에 근
하는 유엔 총회 결의안이 128개국이
축이라고 보면 아시아는 압도적으로
거한 다자주의적 접근을 내세우며
찬성하고 9개국이 반대하는 가운데
미국 지향의 국제관계 역사를 가져
국제정치에 적극적인 개입을 천명하
채택되었다. 유럽의 대부분 나라를
왔고 한국 역시 사활적 동맹으로서
고 있다.
비롯하여 한국도 결의안 채택에 찬
한-미 관계를 주요 축으로 하여 대
문재인 정부의 균형외교, 실용외
성했다.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외관계를 구축해 왔다. 모두가 지구
교는 한-미 관계와 4강 외교를 기본
이런 결과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
화된 세계를 말하는 현실에서 한국
으로 하되 국익 중심의 외교 다변화
이 국제공감대를 벗어나 외교적 고
의 상황은 오히려 미국화가 더 심화
를 추구하고 있다. 외교 다변화는 수
립을 자초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
되었고 차라리 불문학이나 독문학이
평적인 외교 지형 확대와 수직적인
다.
번성하던 한국의 1960년대가 더 지
외교 층위의 심화를 포함한다. 수평
미국이 다자주의 무대에서 고립을
구화된 시기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
적 확대는 아세안이나 유럽연합 등
선택하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다. 혼
이다. 즉 세계질서에 대한 이해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발굴해 관계를 강
자 서야 할 때는 언제든지 혼자 선다
우리는 미국의 영향력을 과장되게
화해 나가는 방법이 있고, 수직적 심
는 이른바 패권적 일방주의를 드러
인식한 다음 우리의 편향을 강화하
화는 도시외교, 국가차원 외교, 지역
낸 경우는 유엔해양법협약이나 국제
는 고정된 세계 이미지를 끊임없이
외교, 다자외교, 정상외교 등으로 개
형사재판소, 파리기후변화협약 등에
확대재생산해 왔다.
별 국가 중심의 기존 외교를 입체화
서도 찾아볼 수 있다. 유엔해양법협
최근의 북핵 위기는 북한이 생존
하는 방식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약은 미국 주권을 국제법에 맡길 수
및 정체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존
중요한 균형외교의 초점은 우리의
없고 해군 작전에 방해가 된다는 이
재론적 안보진작 행위를 하고 있고
미국 중심 세계질서 인식의 과도한
유로 미국 의회가 비준을 거부하였
미국 역시 이 사태를 미국의 안보에
편향을 조정하는 것이다. 미국은 여
고, 국제형사재판소는 해외 작전에
중대한 문제로 이슈화함에 따라 정
전히 중요한 동맹이지만 그 절대적
참여한 미군의 기소 가능성과 정치
체성 충돌과 강화 경쟁으로 이어지
존재감 때문에 우리 외교의 상상력
적 악용 우려를 들어 가입을 거부하
고 있다. 정체성의 강화 경쟁에서 북
을 제약하는 장벽이 되고 있다.
정치•사회•국제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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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미 국무부 “북한 가려면 유서 작성해” 미국 국무부가 여행 금지 대상국인 북
부는 북한을 방문할 때는 만일의 경우에
한을 방문하려면 미리 유언장을 작성하
대비해 비상 대응 계획을 세우고, 국무부
고, 장례 절차도 준비해 놓으라고 미국인
의‘스마트여행객등록프로그램’ (STEP)
에게 섬뜩한 경고장을 보냈다. 미 국무부
에 가입해 국무부와 비상 연락망이 가동
는 지난 10일 자로 발령한 북한 여행에 관
되도록 하라고 권고했다. 미국 정부는 미
한 경고문을 통해 북한을 방문하려는 미
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17개
국인은 북한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사태
월간 억류돼 있다가 의식 불명 상태로 풀
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폭
려나 사망하자 지난해 9월 북한을 여행 금
스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지 대상국으로 지정했고, 11월에는 테러 지원국 명단에 올렸다.
미 국무부는“미국인이 북한 방문을 하 면 체포 또는 장기 구금의 중대한 위험이
폭스 뉴스는 국무부의 이번 경고 조처
있으니 북한을 방문하지 말아야 할 것” 이
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올해 신
라고 밝혔다. 국무부는“미국 정부가 북한
년사에서 핵탄두가 자신의 집무실 책상에
과 외교 또는 영사 관계가 없어 북한에 체
있다고 위협한 뒤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류하는 미국인에게 비상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없다” 고 강조했다. 국무부는“북한 에 있는 미국인에게는 스웨덴이 제한적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부수
인 범위의 긴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 나 북한 당국은 미국인 억류자에 대한 스 웨덴 당국자의 접촉을 통상적으로 연기하 거나 거부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국무부는“미국인은 북한 방문 비자를 발급받을 수 없으나 제한된 범위에서 국무 부가 극도로 제한된 범위 내에서‘특별허 가증’(special validation)을 발급해서 북
▲북한을 방문 중인 한 외국인 관광객이 평양 지하철역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한을 방문하도록 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국무부는 또
국무부는 이어“북한 방문을 위해 특별 허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들의 보육 및 양육 가증을 받은 미국인은 유서를 미리 작성
문제, 반려동물, 재산, 소유물, 수집품이나
하고, 적절한 (생명) 보험 수혜자 또는
예술품 등의 비유동성 자산, 장례 절차 등
법적 권한을 양도하는 위임자를 지명해야
에 관해 미리 협의하라” 고 당부했다. 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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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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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3
현송월, “점 하나도 못 빼” 고집할까?
▲평창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 북측 대표단에 포함된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
현송월, 평창서도 “원수님 작품, 점 하나 도 못 빼” 고집할까?
인사로 떠올랐다. 특히 당 중앙위 후보위
서 《장군님과 해병들》이란 노래를 부
원에 이름을 올렸을 때엔 30대의 젊은 나이
르면서부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활발
으로 알려졌다. 남북 간 의견 충돌시 강경대응 우려도
*평창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
인데다, 가수 출신에, 노동당 핵심 보직에
한 공연 및 음반 활동을 하며 북한 최고의 여
실제로 일각에선 현송월이 이번 실무접
무접촉 북측 대표단에 포함된 현송월 모란
임명된 전례가 없다는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성 가수의 입지를 얻게 됐다. 특히 보천보
촉 단계에서부터 우리 측에 강경한 요구를
봉악단 단장. 사진은 2015년 12월 중국 베
파격적인 발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전자악단 공연에서 발표한 《준마처녀》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모란봉악단의 레퍼
이러한 이유로 그와 김정은 북한 노동당
(1999년)는 그의 대표곡으로 꼽힌다. 지금
토리엔 북한 체제 찬양곡과 외국곡이 모두
1월15일 오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
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한 이런 저런 소문이
까지 3장의 독집 앨범이 있는 것으로 알려
포함돼있다.
에서 북한 예술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파견
돌기도 했다. 모란봉악단에 대한 김정은의
졌다.
과 관련해 남북 간 실무 회담이 열렸다. 통
애정이 지대한 것도 이런 소문에 불을 지폈
30대 여성예술가로서 북한 체제 내에서
음악 정치’가 강화되면서 김정은 체제 찬
일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다. 현송월의 2014년 5월17일 노동신문 기
가진 독보적인 입지와 빠른 승진을 거뒀고,
양곡이 주를 이루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
25분간 열린 전체회의와 낮 12시부터 25분
고에 따르면, ‘모란봉’이란 이름 역시 김
그 뒤엔 북한 체제에 대한 ‘뿌리 깊은 충
다. 《그이 없인 못 살아》 《자나 깨나 원
간 이뤄진 대표 접촉을 통해 북측 예술단의
정은이 직접 지어준 것이다. 때문에 그가
성’이 있었다. 그가 모란봉악단 단장으로
수님 생각》 《불타는 소원》 등 김정은 개
공연과 관련한 일정과 장소, 무대 조건 등
‘김정은의 첫사랑이었다’, ‘김정은의
알려져 있던 무렵인 2015년, 베이징에서의
인에 대한 찬양과 충성 맹세의 메시지가 강
기술적인 문제들을 논의했다.
결혼 전 연인 관계였다’, ‘둘의 관계를 질
친선 공연 취소 사건은 그의 성향을 극명하
화된 신곡들이 발표되기도 했다.
남북한 양측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가
투한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현송월의 처
게 보여준다. 2015년 중국 베이징에서 친선
과연 현송월의 의도는, 현송월을 내세운
장 눈길을 끈 이가 바로 북측 대표단으로 참
형을 사주했다’ 등의 설들이 제기됐으나,
공연을 예정했던 모란봉악단이 세 시간 앞
북측 대표단의 의도는 뭘까. 일부 언론에
석한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이었다. 권혁봉
확인된 바는 없다.
두고 돌연 공연 취소를 했다. 리허설까지 마
선 현송월이 한차례 대외 문제를 일으켰던
31세에 대좌(대령급) 계급장 달고 등장
친 상황이었다. 당시 정부 정보당국자의 말
‘모란봉악단’ 대신 ‘관현악단’ 명칭
악단 행정부단장,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
현송월 단장은 이번 남북 실무회담에 등
에 따르면, 공연 취소 과정에서 단장이었던
을 달고 나오는 것을 두고 북한이 한 발 물러
등과 함께 대표단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일
장하기 전 수차례 국내외로부터 조명을 받
현송월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
선 모양새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 여성 ‘동지’였다. 1983년 생으로 추정
은 바 있다. 1994년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
리허설이 끝난 뒤 중국 측에서 북한 체제
하지만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되는 그는 여성 예술인 가운데는 드물게 북
업한 그는 왕재산경음악단·보천보전자악
선전 내용을 문제 삼았고, 현송월 당시 단장
고려대 행정대학원 남성욱 교수는 언론에
한 정치권에서도 승승장구한 케이스로 알
단 등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진 북
이 “(김정은) 원수님의 작품은 점 하나 뺄
“모란봉악단의 노래는 모두 김정은과 북
려졌다. 그의 나이 31세에 2014년 대좌(대
한판 걸그룹이라 불리는 ‘모란봉악단’
수 없다”며 취소를 전격 결정했다는 것이
한 체제 찬양 일색”이라며 “평창뿐 아니
령) 계급장을 달고 등장했으며, 지난해 10
의 단장으로 유명했다.
다. 모란봉악단은 취소 결정 즉시 항공편을
라 서울 등 남측 곳곳에서 공연을 하면서 갈
이용해 북한으로 돌아갔다. 이 일로 현송월
등을 유발하겠다는 의도도 읽힌다”고 말
은 더욱 더 김정은의 두터운 신임을 얻은 것
했다.
이징을 방문한 현송월의 모습이다.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 김순호 관현
월 당 중앙위원회 제7기 2차 전원회의에서 당 중앙위 후보위원에 이름을 올리며 핵심
그가 처으로 북한 내에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 건 1995년 왕재산경음악단 무대에
2017년부터 모란봉악단의 ‘김정은식
E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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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불법체류자 된 ‘드리머’
DACA 구제 합의 놓고 여야 ‘갈등’ 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이 모 두 발목을 잡고 있다. 우리는 법안이 준비됐 고 그 법안을 만들고자 하고 그렇게 할 수 있 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를 원하지 않는다” 고 비난의 화살을 민주당에게 돌렸다. 한편,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의 윌리엄 앨섭 판사는 최종 소송결과가 나올 때까지 다카 제도를 현행대로 유지하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 제도 종료 선언을 무 력화했다. 이에따라 연방이민국(USCIS)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다카 신청을 받겠 다"며 그동안 중단했던 연장 및 신규 신청을 다시 접수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다카 폐 지 결정'으로 추방될 위기에 놓였던 '드리머' 들이 일시적이나마 구제를 받게 됐다. 어린시절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불법 으로 입국한 부모를 따라 왔다가 불법체류
등을 빚고 있다.
위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다카 즉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
특히 민주당은 드리머 구제 법안에 대해
민주당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문
제도'는 2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성격상 임시
여야 합의가 안 되면 이미 시한을 넘긴 2018
제삼아 트럼프 대통령을 ‘인종주의자’라
방편에 불과하다. 여전히 불법체류자 신분
지난 2012년 오바마 전 대통령이 도입한
년 예산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고 버티고 있
고 공격의 날을 세우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
인 이들의 법적 지위를 보장할 제도를 어떻
다카(DACA: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 제도)
다.예산안을 통과시키려면 100석의 상원에
신의 트위터는 물론 지난14일 플로리다의
게든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프로그램 도입으로 2년짜리 고용허가를 갱
서 60석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51석의 공
트럼프 골프클럽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신하며 추방 위기를 근근이 넘기고 있는 이
화당은 민주당의 협조가 없으면 정부 예산
인종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맞받았다.
른바 ‘드리머(Dreamer)’들의 법적지위
을 통과시킬 수 없다. 예산 미편성으로 정부
그러면서 드리머 구제법안 등 이민관련
보장 문제를 놓고 여야 정치권이 첨예한 갈
기능이 정지되는 이른바 연방정부 셧다운
합의가 난항을 빚는 것을 민주당 탓으로 돌
자 신분이 된 청년들은 어떻게 될까?
드리머 구제법안을 놓고 미국 정치권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미국의 시민단 체들과 운동가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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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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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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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7
트럼프 ‘한국산 수입’옥죄기? 20일 취임 1돌 앞두고 압박 강화 강 안보 조사에 돌입했다.
20일(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앞두고 한
또 한국산 태양광과 세탁기에
국 제품을 겨냥한 미국의 통상 압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박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
조치) 결정도 각각 이달 26일과 다
주 한국 정부의 통상 관료들이 현
음달 2일 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
지에 급파돼 미국 정·관계 인사
다. 정부는 “과도한 규제는 미국
들과 접촉하는 등 분위기 반전에
내 태양광 후방산업 일자리 감소
나섰지만 부정적인 기류만 확인하
와 삼성·LG전자의 미국 현지 공
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초
장 가동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잇단 수입
고 설득했지만 미국 측 반응은 냉
규제 조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
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가 철강·태양광·세탁기 등 관
17일 방미 예정이던 백운규 산
련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업부 장관이 출국 일정을 무기한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전망은 밝
연기한 것도 미국의 통상 압력이
지 않다.
누그러질 조짐이 없기 때문 아니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
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당초 백
관보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
장관은 월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자들과 만나 “트럼프 행정부가
등을 만나 미국의 최종 결정을 앞
오는 20일 취임 1주년과 1월30일
두고 수입규제 조치와 관련해 의
연두교서 발표를 통해 경제·통상
견을 조율할 방침이었다. 강 차관
분야에서 보호무역주의 선언을 적
보는 ‘일정이 바뀐 것은 장관이
극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더라도 미국의 결정을 되돌리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 등
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 아니냐’
주요 부처가 (한국을 상대로 한) 수
는 질문에 “지금 다보스포럼(세
입규제를 상당히 높은 우선순위로
계경제포럼 연차총회) 등을 앞두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고 미국 경제팀이 매우 분주한 상
지난 9~11일 미국 워싱턴을
황”이라면서 “충분히 대화를 나
방문한 강 차관보는 수입규제와
누기에는 적기가 아니라고 판단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다”고 답변했다.
협상 등 통상 현안을 놓고 미국 백
한편 한국이 비교우위를 점하고
악관과 상무부, 의회 관계자 등과
있는 자동차 분야의 무역불균형
차례로 면담했다. 정부는 지난해
문제가 핵심 의제로 부상한 ‘제2
한국산 제품을 상대로 한 신규 수
차 한·미 FTA 개정 협상’은 1월
입규제 조사 건수(27건) 가운데 미
말~2월 초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
국이 8건(30%)을 기록하는 등 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중 한국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지난 11일
다. 강 차관보는 “미국은 양국 간 무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FTA 개
럼프 행정부 출범 후 급증하고 있
이달과 다음달까지 잇따라 발표
산 철강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미
는 수입규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
되는 미국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은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
정을 추진한다는 기본 입장을 유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입장표명이
수입규제 논의 결과도 전망이 어
미국 상무부는 무역확장법 232조
국으로 인해 자국 철강산업이 큰
지하고 있다”면서 “향후 협상이
에 따라 철강 수입이 국가안보에
피해를 보자 중국을 타깃으로 철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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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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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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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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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9
하상묵의부동산교실
부동산 거래 관련 각종 계약에서 벗어나기 부동산 거래와 관련하여 계약을 맺었는
른 에이전트와 새로 계약할 수 있다.
이 무리 없는 방법이다. 단, 이 조건들은 계
데, 그 계약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드
바이어 에이전트 계약(Buyer Agency
약서상 이를 선택(elect)했을 때에만 유효
는 때가 있을 수 있다. 아무래도 너무 비싼
Contract): 부동산을 사고자 할 때 마땅한
하다. 면제 내지 포기(waive)한 때에는 이
값에 계약을 한 것 같다. 계약을 하고 나서
물건을 찾아 보여주고 마음에 드는 것이
를 계약 해지의 사유로 쓸 수 없다.
보니 영 마음에 들지 않는 집이다. 에이전
찾아지면 오퍼를 넣고 계약에 이르는 일,
인스펙션 조건(inspection
트가 일을 제대로 안하거나 못하는 것 같
계약 후 마무리가 될 때까지 바이어가 해
contingency): 인스펙션을 하고 나서 바이
아 실망이다 하는 등등… 오늘은 계약서에
야 할 일들을 여러 각도에서 돕는 역할을
어는,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든 않든, 인
사인을 했는데, 그게 잘못되었다고 판단
맡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중개인
스펙션 결과 마음에 들지 않아 계약을 해
될 때, 거기에서 벗어날 방법은 무언인지
을 바이어 에이전트로 선임한다. 공식적
지(termination)한다고 셀러에게 통보할
살펴보기로 한다.
인 바이어 에이전트 선임은 계약에 의한
수 있다. 인스펙션 비용 수백 달러를 쓰는
주에 따라서는 계약서에 사인을 해도 일
다. 그래야 에이전트도 그 고객을 위해 일
댓가로 계약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되는
정 시간 안에는 그 계약을 취소할 권리를
하고 수수료(복비)를 받을 배타적 권리를
것이다.
주는 곳이 있다. 예컨대 뉴저지 주에서는
얻게 된다. 그런데 개중에는 계약을 맺지
단지 규약집 등(association rules &
부동산 매매 계약서든, 융자 신청서든, 부
않은 채 물건을 찾아 보여주고, 마땅한 물
other documents): 공동 관리 대상인 단지
동산 중개인 선임 계약서든, 거기에 사인
건이 나타나 오퍼를 넣을 때에야 서류상
내 주택, 타운하우스, 콘도, 코압, 오피스
을 하고 나서 72시간 안에는 이유를 불문
필요하므로 에이전트 선임 계약서에 사인
등의 경우, 셀러는 계약 후 일정 기간(대개
하고 이를 취소할 권리가 있다고 듣고 있
하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또 개중에는 아
15일) 내에 단지의 규약집, 재정 보고서 등
다. 다른 여러 주에서도 비슷한 제도를 채
예 처음 면담 자리에서 계약서에 사인하라
을 발급받아 바이어에게 전달해야 한다.
택, 운영하고 있을 것이다. 다만, 필자의 활
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처음부터 계약서
바이어는 이를 검토한 후 어떤 부분이든
동 무대인 펜실바니아 주에는 그런 제도가
에 사인하고 일을 시작한 경우에 생길 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를 이유로 계약을
없다. 어떤 경우든, 계약서는 내용을 면밀
있다. 누군가의 소개로 혹은 어떤 관계로
해지할 수 있다.
히 검토하고 필요할 때는 전문가의 설명과
인해, 그 에이전트가 어떤 사람인지 개인
융자 조건(mortgage contingency): 계
의견을 들어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때에
적으로 겪어보지 않고, 계약서에 사인 먼
약서에 명기된 액수의 융자를 거기에 적힌
만 사인을 하고, 더불어 나중에 문제가 있
저 했는데, 일하는 것을 보니 영 미덥지 않
조건대로 얻지 못하게 될 경우, 바이어는
을 때 평화적으로 그 계약에서 빠져나갈
은 때 말이다. 이 때도 역시 계약을 끝내고
이를 이유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다만,
방법이 있는지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부
싶다면 본인에게 말하고 동의를 얻는 것이
바이어가 셀러에게 보낸 바이어 재정 정보
동산 거래 관련 계약에서 빠져나갈 길은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응하지 않으면, 그의
(buyer financial information: 수입, 저축,
다음과 같다.
브로커 내지 매니저에게 같은 뜻을 밝히고
직장 등에 관한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작
부동산 판매 의뢰 계약(Listing
도움을 청할 수도 있다. 이 계약 관계를 끝
성하였고, 그것이 융자 거부 내지 제한의
Contract): 이 계약은 대개 한 사람의 부동
내지 않은 채, 다른 에이전트를 통해 부동
요인이 되었을 때는 계약 해지의 권리 행
산 중개인을 골라 그와만 맺게 된다. 계약
산 구입의 뜻을 이룬다면 나중에 수수료에
사가 제한받을 수 있다. 다시 말해, 셀러에
후 중개인이 자신의 역할을 신의와 성실의
관한 분쟁에 휘말릴 수도 있으므로 맺고
게 손해를 배상해야 할 수도 있다.
원칙에 입각하여 제대로 수행하면 좋은 결
끊는 일을 명확히 해둘 필요가 있다.
바이어가 위와 같은 사유들을 써서 계약
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개중
부동산 매매 계약(Agreement of Sale):
에서 빠져나올 길이 여럿 있는 반면, 셀러
에는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은 사람도
매매 계약을 체결했는데 웬지 찜찜할 때,
는 여지가 거의 없다. 특히 능동적으로 계
있다. 기왕에 사람을 골라 계약했으니 웬
아차 실수로구나 깨달으면서 후회가 밀려
약 해지를 꾀할 길은 없다. 바이어가 인스
만하면 참고 기다려 보겠지만, 갈수록 실
들 때, 대개는 벗어날 길이 있다. 오퍼를 넣
펙션 후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다든지, 감
망스러운 경우 어떻게 하겠는가? 본인에
었는데 셀러가 계약서에 사인하여 바이어
정 결과 적정 시가가 계약가보다 낮게 나
게 리스팅을 중단(withdraw)해 줄 수 있겠
쪽에 전달해 오기 전이라면, 오퍼를 취소
왔고 이에 바이어가 그 차액만큼 집값을
는지 물어, 순순히 응하면 그것이 가장 좋
(withdraw)하면 된다. 셀러가 사인한 계약
낮춰달라고 요구한다든지 할 때, 이를 거
은 방법이다. 만약 불응한다면, 그 에이전
서가 바이어 쪽에 이미 한두 시간 전에 전
부함으로써 수동적으로 계약 해지에 이르
트가 속한 부동산중개회사 대표(broker
달(execution)된 경우라면, 계약이 이미 성
게 할 수 있을 뿐이다. 바이어가 융자 확정
혹은 manager)에게 중단을 요청하거나
립되고 효력을 발생하고 있으므로 셀러 쪽
통보를 정해진 기간 내에 보내오지 않는때
에이전트를 바꿔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의 양해를 구하는 도리 밖에는 없다. 바이
에는 단 하루만 늦어도 셀러가 이를 이유
그런데 만약 에이전트나 그의 소속사가
어가 이러이러한 이유로 계약을 없던 일
로 능동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할 수는
하상묵
계약서에 사인한 것을 이유로 중단 요청
로 하고 싶으니 양해해 달라고 말이다. 셀
있다.지금까지 몇 가지 계약에서 평화적
행정학 박사 연세대 행정과 졸업 버지니아대(UVA), 유펜 대학원 수학 한국행정연구원 주임연구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Hanco Real Estate 대표 610-348-9339
을 거절한다면, 일시 중지(temporarily
러 쪽에서는, 만약 그 요청을 거부하면 바
으로 빠져나올 방법을 보았는데, 이런 방
off the market) 혹은 보여주는 것 중단(no
이어가 계약서에 정해진 몇 가지 계약해지
법들이 통하지 않거나 쓸 수 있는 시한이
showing) 등을 요구함으로써 비슷한 목적
조건(contingency)을 써서 계약으로부터
지난 경우, 계약에서 벗어날 최종적인 수
을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일시적 조치는
벗어나고자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시간만
단은 법(혹은 법률 전문가)을 통하는 것이
어디까지나 계약은 유지되는 상태이므로
더 끌다가 결국 계약이 파기될 것이므로,
다. 그러나, 이는 비용과 분쟁(그리고 이에
그 기간 중에는 다른 에이전트를 찾아 새
그 요청을 받아들일 공산이 크다. 계약이
따른 시간)을 전제하는 것이므로, 그리 추
로 판매 의뢰 계약을 맺을 수는 없다. 완전
성립되었고 이미 계약금까지 전달된 상황
천할만한 방법은 아니라 하겠다.
중단(withdrawn)이 이루어지면 그 때는 다
이면, 계약해지 조건을 써서 벗어나는 것
하상묵 (610-348-9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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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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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호 2018년 1월 19일
생활•문화
SECTION F
제 312호 2018년 1월 19일
동포 여러분의 삶에 저희 치료가 힘이 되고 위로가 되기를 늘 소망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KBO 출신 타자들
메이저리그에서 몰락한 이유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는 하루에도 여러
터 미팅 전후로 트레이드 소문이 끊이지 않
구는‘특식’ 과도 같다. 지난해 KBO리그에
로 평가받았다. 특히 김현수는 수비 능력이
명의 코리안리거를 볼 수 있었다. 박병호와
고 있다. 또 새로운 팀을 찾는 오승환은 세인
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투수는 LG 트윈스의
떨어져 백업 멤버로도 쓰임새가 제한적이
황재균, 최지만 등은 메이저리그보다 마이
트루이스 카디널스 때와 같이 마무리나 셋
소사다. 평균 시속 149.5km를 던졌다. 이어
었다.
너리그에서 뛴 시간이 길었지만, 류현진을
업맨(8회 담당)은 맡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
SK 와이번스의 메릴 켈리(147.7km), kt wiz
외야 수비 능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여러
비롯해 추신수, 오승환, 김현수 등이 붙박이
다. 우선 셋업맨의 앞을 책임지는 미들맨(6
의 더스틴 니퍼트(146.6km) 등이 그 뒤를 따
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 가장 큰 이유
메이저리거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런데
회나 7회 담당)으로 시작해, 좋은 활약을 펼
른다. 국내 선수 가운데는 KIA 타이거즈의
는 아마 시절부터 외야 수비 연습에 힘을 쏟
올해는 사정이 크게 달라졌다. 강정호는 여
쳤을 때 보직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
양현종(143.9km)이 가장 빠른 평균 구속을
지 않은 데 있다. 외야 뜬공 수비 등은 경기
전히 비자 문제로 메이저리그에서 보기 어
이다. 그래도 이들 3명은 풀타임 메이저리
자랑했다. 즉, KBO리그에서 시속 150km의
중이나 연습 때 하지만, 송구 연습은 거의 하
려운 상황이고, 김현수와 박병호, 황재균은
거가 보장됐다는 점에서 최지만보다는 상
속구는 어쩌다가 한 번 접하는 공이다.
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공을 잡은 뒤 송구 동
KBO리그로‘리턴’ 을 선택했다. 결국, 메이
황이 좋다. 지난해 가능성을 나타낸 최지만
그러다 보니, 빠른 공에 대한 대비와 대처
작으로 들어가는 데 시간이 걸리며 송구 정
저리그에 남은 선수는 류현진과 추신수, 오
은 포지션(1루) 특성상 주전 자리를 꿰차기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반면, 메이저리
확성도 떨어진다. KBO리그에도 강한 어깨
승환, 그리고 최지만뿐이다. 지난해 최대 8
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강정호는
그에서는 시속 150km의 공을 쉽게 볼 수 있
를 자랑하는 외야수가 다수 있지만, 정확한
명에서 올해는 4명으로 확 줄어든 것이다.
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도 전력 외로
다. 여기에다 메이저리그의 빠른 공은 변화
송구 능력을 뽐내는 선수는 손가락으로 꼽
분류하고 있어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보기
무쌍하다. 커터와 투심 등은 짧게 휘거나 떨
을 정도다.
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어져 정확하게 배트로 때려내기 어렵다. 즉,
빠른 공에 대한 대처 능력 떨어져
2018년도 코리안리거는 험난한 상황이 게다가, 메이저리그에 잔류한 선수들의
한 우물만 판 수비 능력
KBO리그의‘특식’ 이 메이저리그에서는
며, 그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KBO리그 출신 ‘일반식’ 이 되다 보니, 이에 대처하지 못한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능력도 떨어
위상도 예전과는 다르다. 지난해 어깨 부상
타자들의 몰락이다. 김현수와 박병호, 황재
게 KBO리그 출신 타자들의 부진으로 이어
에서 돌아온 류현진은 좋은 활약을 펼쳤지
균 등이 메이저리그에 안착하지 못했다. 그
진 것이다.
만, 선발투수진이 막강한 팀 상황과 맞물려
결과, 메이저리그에 KBO리그 출신 타자는
여기에 수비력도 우물 안 개구리였다.
서 3루 외에도 유격수를 볼 수 있지만, 수비
트레이드설(說)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단 한 명도 없다(KBO리그를 거쳐간 에릭 테
KBO리그에서 황재균은 타격은 물론 수비
능력 자체에 대한 평가는 그렇게 높지 않았
임즈는 제외). KBO리그 출신 타자들이 메이
에서도 최고 3루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김
다. 또 2루나 외야도 맡아본 적이 없어 벤치
저리그에서 실패한 원인은 무엇일까.
추신수 역시 마찬가지다. 팀 체질 개선을
진다. 황재균의 경우 애초 유격수 출신이라
현수는 어깨는 약하지만 정확한 송구 능력
멤버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기 어려웠
주장이 적지 않다. 그의 트레이드와 관련해
우선 빠른 공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점을
을 뽐내며 수준급 좌익수로 꼽혔다. 그러나
다. 김현수도 마찬가지다. 우익수로 몇 경기
팀(텍사스 레인저스)은 부정하고 있지만, 윈
들 수 있다. KBO리그에서 시속 150km의 속
이들의 수비는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이하
출장했지만, 수비력
위해 베테랑인 그를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F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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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인 결핵균이 결핵의 원인으로 증명 되깄까
합니다. 이 사실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가령 모
지 결핵의 의학적 조건이 유전병 질환으로 여겨젔
든 인체에 존재하는 똑 같은 기능을 하는 한 종류
던 것이 100% 틀린 것은 아닙니다. 왜냐면 결핵
의 단백질에 각각의 사람에 따라 단백질을 구성하
균에 노출되어(주로 공기 전염) 감염된 사람들이
는 특정 몇 번째의 아미노산이 다를 수 있기 때문
모두 다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입니다
실제로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들의 10% 정도
단백질이 긴 아미노산의 연속 chain 인 것은 대
만이 결핵균에 의한 조직 손상으로 결핵 발병 증
부분의 분들이 아는 상식이지요. 우리 몸의 대부
세를 보입니다. 결핵균에 대한 방어로 면역체게
분의 기능는 단백질이 담당 합니다. 고로 단백질
가 중요함은 1940년도 중반 이후 부터 결핵 약물
의 특정 몇 번째의 아미노산 하나가 다르고 다
치료제가 개발 된 후 결핵 발병율이 많이 줄어 들
른 나머지 모든 아미노산이 같으면 단백질의 기
었고 발병된 결핵도 많이 치유 되었읍니다. 하지
능은 똑 같지만 단백질의 기능의 정도 차이가 생
만 1970 과 1980 년도 부터 후천성 면역 결핍증인
깁니다. 이 단백질이 면역체게에 관여하는 단백
에이즈(AIDS) 환자가 많이 발생 하면서 결핵이 다
질이면 면역 기능은 같지만 면역력 기능의 강약
시 심각한 전염병의 문제가 되기 시작 했읍니다.
(strength/weakness)의 정도 차이가 생기게 되는
결핵균의 감염후 결핵 발병이 90% 에서는 안되
것 이지요. 위의 결핵균을 예로 들자면 이런 단백
고 10% 에서는 발병되는 것은 최소한 두 가지 요
질 들의 각 개인의 차이가 결핵균이 몸에 침투 했
인이 결정 합니다. 하나는 감염된 결핵균이 얼마
을때 결핵균을 완전히 제거하거나 최소한 한 곳
나 독성이 강한 전염력과 조직 손상력의 정도와
에 가두어 두거나 아니면 그런 면역 능력이 약해
또 하나는 감염된 인체의 결핵균에 대한 면역역이
(Weak) 결핵균이 다른 곳으로 침투 하는냐가 결
얼마나 강하냐의 정도 입니다. 에이즈는 두 번째
정 될 수 있읍니다. 고로 결핵이 유전병이라는 가
경우의 결핵균에 대한 면역력을 손상시켜 결핵균
정이 전혀 잘못된 가정은 아니었읍니다. 다만 결
에 대한 방어력을 깨뜨립니다. 실제로 에이즈 바
핵의 근본 원인이 유전자의 문제로 발생 하는 것
이러스는 면역체게의 중추 역활을 하는 T 임파구
이 아니라 세균 결핵균이라는 것 입니다. 또한 대
를 공격해 죽이는 바이러스 입니다. 에이즈가 없
부분의 심각한 의학의 조건의 발생에 최소한 두
이도 10% 정도에서 발병하는 것은 B형 간염의 감
가지 조건, 즉 조건이 발생 할 수 있는 유전자와 특
염후 10% 내지 15%에서 만성 감염이 되거나 B형
수 환경 인자의 노출의 두 가지 조건이 충족 되어
간염 보균자가 되는 것과 비슷 합니다. 이유는 정
야 함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확히 알려저 있지 않지만 면역체게가 이 들의 경
면역의 강화를 위해 충분한 수면과 휴식 및 스트
우 결핵균이나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
래스의 건전한 해소와 과일과 체소, 생선 등의 건
치 못하거나 완전히 통제 하지 못 하는 것은 분명
강식, 유산소 운동이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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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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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리그 평균 수준보
리티 플레이어를 키우기보다 한 포지션을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게 더 큰 요
량을 발휘하고 있다. 그와 관련해 항상 언급
다 낮은 평가를 받은 좌익수와 비교해도 크
맡아 적응력을 높여주는 것을 선호하는 경
인일 때도 있다. 한 야구 관계자의 생각이 그
되는 것이 철저한 자기 관리 능력이다. 이 부
게 떨어졌다. 이는 KBO와 메이저리그의 로
향이 있다. 얄궂게도 한 우물만 파게 했지만,
렇다. 그는 준비 부족을 지적했다.
분이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성공
스터 차이에 그 원인이 있다.
수비 능력은 향상되지 않은 것이 현주소다.
“KBO리그와 메이저리그는 많은 것이 다
한 요인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그것
KBO리그는 1군 로스터에 27명을 등록
그런 점에서 수비와 관련한 지금까지의 연
르다. 투수의 경우 구종(球種)이나 구속은
만이 전부는 아니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해 25명이 출장한다. 반면, 메이저리그는 25
습 방식 등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
물론이고, 변화구 자체의 수준도 다르다. 또
에 진출하기 전부터 메이저리그에 대비해
인 로스터다. 여기에 KBO리그에서는 퓨처
다.
경기 일정도 매주 월요일 쉬는 KBO리그가
준비를 해 왔다. 오릭스 시절인 1999년 메이
F1면에 이어서···
스리그와 같은 팜에서 마음껏 선수를 올려
이종열 SBS 해설위원은 다음과 같이 밝
단축 마라톤이라면, 우천과 휴식일이 적은
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자기 기량과
쓴다. 1군 로스터만 27명일 뿐, 실질적으로
혔다.“요즘 야구는 빠르다. 공과, 배팅 스피
메이저리그는 마라톤이다. 그에 따른 체력
능력을 가늠했다. 이에 맞춰 타격폼은 물론
는 퓨처스의 1.5군급을 포함해 40명 로스터
드는 물론이고, 과거와 비교해 발 빠른 선수
소모도 다르다. 그런데 그렇게 변화를 준 선
이고 플레이 스타일과 루틴 등을 철저하게
를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그와 달리, 메이저
가 많다. 그런 만큼 내야 수비를 할 때 전진해
수는 아무도 없다. 그 점이 강정호를 제외하
개선했다.
리그에서는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강등하는
서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아마 야구
면 KBO리그 출신 타자들이 메이저리그에
데도 여러 제약이 있어 쉽지가 않다. 부상이
에서는 실수를 두려워해 전진하지 않고 공
안착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라고 본다.”
나 트레이드, 큰 부진이 없는 한 시즌 시작 때
을 기다려서 처리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
의 25인 로스터가 시즌 끝까지 쭉 유지된다.
다. 실수라는 나쁜 결과를 보기보다 전진해
KBO리그가 폭넓게 선수단을 운영할 수
서 처리하려고 했다는 좋은 과정을 평가하
그와 달리 KBO리그 타자들은 어땠는가. 대부분이 메이저리그에 대한 준비보다 최 고의 성적을 올리는 데 열중했다. 작은 성공
메이저리그 준비보다 성적에 열중
에 만족해 드러난 문제점을 간과한 측면도 있었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가 실패했
한때 배트를 거꾸로 잡아도 한 시즌 200
을 때는 KBO리그에 돌아오면 된다는 생각.
대적으로 떨어진다. 어느 포지션에 선수가
빠른 공 대처 능력과 수비. 이 두 가지는
안타를 칠 것 같았던 스즈키 이치로. 올해 나
누군가의 말처럼‘수학여행’ 을 떠나는 듯한
필요하면 큰 제약 없이 쓸 수 있다. 그 결과,
KBO리그 타자들이 메이저리그에 안착하
이 만 44세다. 과거와 같은 스타가 아닌 벤치
마음으로는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메이저
지도자들도 여러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유틸
지 못한, 눈에 보이는 원인이다. 때로는 눈에
멤버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녹록지 않은 기
리그에서 살아남기 어려웠을 것이다.
있는 만큼, 유틸리티 플레이어의 가치는 상
는 야구계 풍토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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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유해진 - ‘가장 보통의 남자’ 서슬 퍼런 독재 치하, 단지 옳은 일이라는 믿
-한편으로는 비슷한 역할을 연달아 한다는 데
과거 기억이 더 선명해지고, 그 고통의 시절
음 하나로 위험을 무릅쓴 소시민들이 있었
대한 부담도 있었을 것 같다.
을 대하는 감정도 더 진해졌다.
다. <TV가이드>와 <선데이 서울>을 ‘즐겨 읽
=장준환 감독님이 이 역할은 내가 꼭 해
특히 영화를 준비할 때 자료조사와 캐릭
는 척’하는 교도관 한병용도 그중 한명이다.
야 한다고 자꾸 연락을 하셨다. (웃음) 선택
터 분석을 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박종철 열
사건의 진실을 담은 옥중 서신을 잡지에 몰래
을 하는 데 갈등이 없을 정도로 좋은 시나리
사의 죽음, 상흔이 선명하게 마음으로 다가
숨겨 실어나른 민주화의 배달원. 긴장의 시
오였고 너무 감사한 제안이었다.
오더라.
대 그 한가운데서 유해진은 특유의 소시민다
그런데 <택시운전사>와 바로 이어지다
운 면모로, 또 화면을 장악하는 존재감으로
보니 캐릭터가 다소 겹치지 않을까 조심성
-민주화운동을 하는 인사들 사이에서 위험을 무
<1987>의 시간을 때로 정감 있게, 때로 박
이 생기더라. 그렇게 이어지는 시대를 연달
릅쓰고 문서를 전달하는 교도관 한병용은 극의
진감 넘치게 하는 인물이다.
아 하니 한 인물처럼 보이면 안 되겠다, 다른
스릴을 안겨주는 인물이다. 그 역할을 유해진
표현을 해야겠다, 그런 고민을 많이 했다.
특유의 분위기로 무거움을 해소하면서 완성해 나간다.
-<택시운전사>의 1980년 5·18 광주민 -1987년 당시 민주화운동에 대한 개인적 기
주화운동에 이어 이번엔 1987년 6월항
억은 어떤 것이었나.
쟁으로 간다. 광주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택시운전사>의 황태술처럼 밝은 분
분투하는 택시운전사 황태술(<택시운전
위기는 아니지만, 한병용은 조카 연희(김태
사>)에 이어 이번에도 민주화의 진실을
=광주민주화운동 때는 너무 어려서
리)와 누나와 함께 살며 티격태격하는 따뜻
담은 편지를 전하는 교도관 한병용으로
인지를 못했고, 1987년에는 고등학생이
한 인물이다. 영화에서 이렇게 가정적인 인
분한다.
라 생생하게 기억한다. 극단에서 연극하
물을 보여주는 건 처음인 것 같다. 이 영화가
느라 바쁘게 다니던 때였다. 시위로 항상
가진 차가운 온도를 끌어올려줄, 쉼표 같은
=<택시운전사>와 비슷한 구석이 많
어수선해서 수업에도 지장이 있었다. 시
따뜻한 역할이 한병용에게 주어진 것 같다.
은 영화다. 대한민국에 아픈 현대사가 있
내 나가면 항상 최루탄 가스를 맡으며 다
작지만 큰 역할이지 싶었다.
었고, 그 안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역할이 무
녔던 것 같다.
엇이었는지 조명한다. 민주화를 쟁취하기까
무엇 때문에,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데
-“평범한 사람을 대변하는 인물. 그 역할에 유해
지, 그 결과에 도달하기까지 희생된 이들이
모를 할까. 박종철 열사의 희생을 알았지만,
진씨 말고는 떠오르는 사람이 없었다”는 장준환
많았다. 내 역할도 그런 많은 인물 중 한명이
직접 내가 행동해야겠다고는 생각도 못했
감독의 말이, 배우 유해진이 가진 하나의 속성
다.
던 것 같다. 두 영화에 참여하면서 오히려
을 잘 설명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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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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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내가 평범한 사람이니까. (웃 음) 지금은 알려졌다고 해도, 불과 얼마 전 연극할 때만 해도 그런 평범한 시간 을 보냈으니까. 내 안에 그런 평범함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물론 내 외모도 그 런 부분이 있는 거고. 동네 아저씨 같은 친근함이 보이지 않나. 내 생활, 외모, 사고방식, 이런 모든 요소가 합쳐져서 그런 분위기가 나오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배우 유해진이 스크린에 서 가지는 상징성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올 해 초 <공조>로 호평받은 뒤, 올해 최고 흥 행을 거둔 <택시운전사>에 이어 연말을 <1987>로 마무리한다.
=산에 자주 가는데, 예전엔 음악을 들으면서 갔는데 지금은 자연 소리가 더 좋아서 그냥 오른다. 맹물처럼 맹하 게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좋더라. 요즘 은 어떻게‘하산’ 을 해야 하나에 대한 고민이 든다. 갑자기 낭떠러지로 떨어 지면 안 되니까. 무릎 다치지 않게. (웃 음) 방법은 나도 모르지만 그저 한발 한 발 내딛는다. 개봉도 흥행도 내 선택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지금까지 그 랬던 것처럼 변함없이 연기를 하면 되 는 거 같더라. 그러면서 내 몸이 자동차 라면 엔진 오일, 배터리 잘 체크하면서 계속 성의 있게 가야겠다.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같은 편에 침 놓으면 기운 더 떨어질수도 선조-편허(偏虛)증상 호소 한쪽 팔다리가 안 좋다며 찾아
하였다. 그 첫 번째 기록은 선조 22
곡지(曲池), 통리(通里)와 족부의
조용히 조섭하지 않으면 보탬이
오신 환자분이 있었다. 진료를 하
년 4월 10일의‘왕조실록’ 에 나오
삼리(三里) 등 각각 두 혈에 침을 맞
없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해로움
선조의 오른편이 허한 곳인데,
면서 구체적으로 어느 부위가 아
는데,‘상이 편허한 증상으로 경락
았고, 겨드랑이 밑쪽의 기류주증
이 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해 이 증
반대편에 침을 놓을 수도 있고, 같
프시냐고 물어보니, 사실 별로 아
에 침을 맞았는데, (중략) 생원과
또한 편허로 인한 것이라 뜸 치료
상이 제법 오래되었으며, 침 치료
은 편에 침을 놓을 수도 있다는 것
프지는 않다고 한다. 그래서 저리
진사를 이날에 방방(放榜)하려 했
를 받았다는 얘기가 나온다. 특히
후 여러 날 몸조리를 해야 할 만큼
을 알 수 있으며, 더불어 허한 증상
신 거냐고 여쭤보니, 또 그렇게 저
는데 상이 침을 맞음으로 인하여
이때 어의들이 병의 원인에 대해
의 증세라고 말하고 있는 장면이
이 일어나는 같은 편에 침을 놓으
리지도 않는다고 한다.
날짜를 물려 시행하기로 하였다’ 얘기하는데,“이는 풍기(風氣)입
나온다.
면 기운이 더 허해질 수도 있음을
그러면 어떻게 불편하시냐고 여
고 기록되어 있다. 국가행사를 뒤
니다. 그러나 더러는 습담(濕痰)이
그렇다면 이 당시 선조는 왼쪽
쭤보면,“그냥 힘이 없다” 거나“한
로 미룬 것을 보면 증상이 제법 심
소양경(少陽經)에 잠복해 있어서
과 오른쪽 중에서 어느 쪽이 허한
쪽이 허해요” 라고 얘기하면서 그
했나 본데, 이후 편허에 관한 특별
그러기도 합니다” 라고 말해서 병
것이었을까. 마침 4월 14일의 기
렇다고 딱히 마비(痲痺)가 온 것은
한 기록은 없다.
인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록에 그 답이 나와 있다.
아니라고 얘기한다. 이러한 경우 편마비가 살짝 온
선조 30년 4월 14일의 기록을
13일 모든 어의가 아뢰기를,
선조가 이르기를,“오른편과 왼
보면, 왕이 이명증과 편허증, 그리 “성상의 증세에 귀가 울리는 것은
편을 일시에 점혈(點穴)하고서 침
경우도 있지만, 실제 말한 바와 같
고 겨드랑이 밑의 기류주증(氣流
편허 증세인데, 세월이 이미 오래
을 놓았는가” 하니, 의관이 아뢰기
이 아무런 이상도 없으면서 그냥
注症)으로 침 치료를 받은 기록이
되어서 한두 번의 침으로는 치유
를,“오른편의 허한 곳에 침을 놓으
한쪽이 허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나오는데, 그 당시 침을 맞은 혈자
가 되지 않고 또 침을 맞은 뒤에는
면 더욱 허해지기 때문에 오늘은
리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여러 날 조리하여야 그 효험을 볼
왼편에만 침을 놓았습니다. 오른
수 있습니다. 만약 침을 맞은 뒤에
편은 다음 날에 놓는 것이 어떠하
조선시대 왕 중에서는 선조가 이러한‘편허(偏虛)’증상을 호소
편허증 때문에 수부의 견우(肩),
겠습니까” 하는 기록이 나온다.
알 수 있다
F6
생활•문화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척추 골반 비대칭
다리 꼬고 앉을 때 생기는 ‘부작용’ 습관은 한 번 길들여지면 고치기 어렵
골반의 근육은 과하게 당겨지게 된다. 골반
다. 잘못된 자세도 그 순간은 편할지 모르
이 비뚤어지면 몸이 균형을 잡기 위해 척추
지만 한 번 길들여지면 바로잡기 어렵다.
도 함께 휘면서 척추가 S자로 휘는 측만증
단순히 잘못된 자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생기거나 더 심해지면 척추디스크가 생
척추나 관절에도 영향을 끼치는 자세와 생
길 수 있다.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소화기관에도
활습관을 소개한다.
문제를 일으킨다. 전문의는 “왼쪽 다리를 ▷지하철스마트폰사용=근막통증증후군
오른쪽 다리 위로 꼬면 위의 입구가 넓어져 과식하기 쉽고 간·담낭이 압박을 받아 담
세상을 스마트하게 사는 동안 목은 많은
즙분비가 나빠진다” 며“다리를 반대로 꼬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마트폰을 쓰는 동안
면 위 출구가 압박을 받아 식욕부진, 소화 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자신도 모르게 고개는 앞으로 숙여지고 목 은 일자로 길게 빠지는 거북목 자세가 된다.
원 재활의학과 이종하 교수는“거북목 교
손목에 12파운드 볼링공을 30분 동안 얹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안쪽으로 들이
거북목은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긴장시
정을 위해 의도적으로 목에 힘을 주는 습관
어 놓는 것과 마찬가지다. 다리를 꼬아 책
민 다음 허리를 등받이에 기대고 가슴은 펴
키고 목뼈의 모양이 C자형이 아닌 일자형
을 들이는 사람들이 있다” 며“단순히 목에
상 위에 걸치고 자는 자세도 골반의 균형을
에 가깝게 한다. 목의 C자 곡선은 머리 무게
힘만 준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근복적
깨 허리에 무리를 줘 만성요통으로 커질 수
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거북목이 되
인 자세를 교정해야 한다” 고 말했다.
있다.낮잠을 잘 때는 의자를 130˚ 정도 뒤
면 이런 분산효과가 없어진다. 거북목증후군은 목 주변 근육에 스트레
▷한손으로턱괴기=목관절손상
로 젖힌 상태에서 허리를 펴고 두꺼운 수건 ▷엎드려자는낮잠=목·척추스트레스
스를 일으켜 근육을 둘러싼 얇은 막인 근막 에 통증을 일으키고 이 통증은 점점 목과 어
는 자세가 바른 자세다.
이나 목베게로 목을 받치면 척추에 무리가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한 손으로 턱을 괴고 머리를 받치면 목과 어깨 근육이 받는 하중을 팔로 분산싴며 편 안하게 느껴질 수 있다. 습관적으로 턱을 괴
점심시간의 짧은 토막잠은 피로도 줄이 ▷다리꼬고앉기=척추측만증,소화장애
깨 주변 부위로 퍼진다. 이런 자세가 습관으
고 업무능률도 올리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로 굳어지면 혈관도 압박해 목과 머리 근육
자세를 잘못 취하면 사정은 달라진다. 성인
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줄어 집중력도 떨
남성의 머리무게는 5~7㎏인데 책상에 엎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 위에 포개면 왼
어지고 두통도 유발할 수 있다. 경희의료
드려 손목을 베고 30분 동안 낮잠을 잔다면
쪽 골반에는 체중이 과하게 실리고 오른쪽
면 목뼈에 가해지는 힘이 한쪽으로 쏠려 목 뼈 뒤쪽 관절이 비틀어진다. 단순히 목이 삐 는데 그치지 않고 구토나 두통, 시력장애까 지 유발할 수 있다.
생활•문화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김 동 석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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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 건 강 보 험
오바마케어의 미래
Mirae
트럼프의 세제개편안 통과
미래종합보험 세가 되시는 분들의 소셜시큐리티와 메디케어 신청을 도와드립니다
지난해 12월20일 연방 상원과 하원을 통과한 세제
이드 확대와 정부 보험료 보조, 질병이 있는 환자 보
개혁법안에 건강보험 가입 의무 규정을 폐지하는 내
호 등은 여전히 유효하며 인기가 높다” 고 보도했습
용이 포함됐습니다.
니다.
건강보험 가입 의무 규정은‘오바마케어’ 로 불리
2017년 12월15일 완료된 2018년도 건강보험 가
는‘건강보험개혁법(ACA)’ 의 핵심 조항으로 미가입
입 현황을 보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방정
자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규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부 건강보험 구매 사이트(healthcare.gov)를 통해 보
대통령과 공화당은 세제 개편법안에 이 의무 규정 폐
험에 가입한 인원은 880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뉴
지를 포함시키면서 사실상 오바마케어의 붕괴를 노
욕주의 경우 418만 명이 가입해 지난해보다 70만 명
리고 있습니다.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
이 늘었습니다. 연방정부 사이트는 15일로 마감됐지
만 우선 의무 가입 규정 폐지는 2019년부터 적용됩니
만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 등은 2018년 1월 31일까
다. 내년까지는 현행 규정대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
지 연장한 상태입니다.
면 벌금이 부과된다는 의미입니다. 벌금은 1인당 연
CNN머니는“캘리포니아주도 지난해보다 약 20
695달러(18세 미만은 347.5달러) 또는 가구 소득의
만 명이 늘었고 워싱턴주 역시 지난해보다 가입자가
2.5% 중 높은 것이 부과됩니다. 또 의무 가입 규정 폐
4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며“가입자의 상당수가
지 외에 다른 변동은 아직은 없습니다. 일단 연방정부
오바마케어를 통한 신규 가입자” 라고 전했습니다.
의 보험료 보조와 메디케이드 등은 그대로 유지되지
한편 지난 주,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어제 라디오
만, 미 하원 공화당에선 아마 3월 중으로 이것마저 축
인터뷰를 통해 연방 적자의 주범인 이들 3가지 복지
소시키는 법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소셜시큐리티, 메디케어, 메디케이드에 대
하지만 2019년 이후부터는 의무 가입 규정이 없어 지면서 가입자가 줄고 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
풍요로운 미래를 꿈꾸는 미래보험
한 개혁이 이루어져야만 연방적자를 해결할 수 있다 고 주장했습니다.
고 있습니다. 의무적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
라이언은 지나치게 관대한 복지 프로그램이 사람
에 젊은층과 건강한 사람들의 이탈이 예상됩니다. 결
들의 근로 의욕을 저하시킴으로써 가난에서 벗어나
국 질병이 있거나 노인층만 보험에 가입해야 할 상황
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에 대해 버니
이 되고, 이럴 경우 보험사 입장에선 부담이 커져 보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은“세법 개정을 통해 1% 부자
험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들에게 세제혜택을 몰아준 공화당이 그로 인해 발생
의회예산국(CBO)은 건강보험 가입자가 2019년
할 적자를 가난한 사람들의 복지 삭감을 통해 보완하
에만 400만 명이 줄어들고, 향후 10년 동안 1300만
려 하고 있다” 고 비난했습니다.올해 있을 중간선거
명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의 중요 쟁점으로 부각하고 있는 건강보험과 3가지
그러나 오바마케어가 완전히 붕괴되지는 않을 것
복지 프로그램에 대해 공화당의 게으르고 사기기질
이란 분석이 우세한 편입니다.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
이 농후한 저소득층 프레임과 공화당이 1% 부자를
코는“트럼프 대통령은 세제 개혁법안이 통과된 직
위해 일한다는 민주당 프레임으로 대결하고 있지만
후 오바마케어를 폐지했다고 밝혔지만 가입 의무 규
대체적 여론이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어 공화당과 트
정 폐지는 오바마케어의 일부일 뿐” 이라며“메디케
럼프에게는 큰 도전이 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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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과거 미국 대통령이었던 조지 H W 부시
이 된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유익하며 노
(92)는“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브로콜리를
인성 망막질환도 예방해준다. 퇴행성 질환
먹으라고 했지만 그것을 먹는 것은 참 괴로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운 일이어서 지금도 브로콜리를 먹지 않는
인 치매와 파킨슨 예방 및 치유에도 좋다. 세 포 안의 미토콘드리아 내에서 에너지가 상
다” 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참 슬픈 일이
승토록 해 피로를 느끼지 않게 해주거나 지
다. 만약 그가 브로콜리를 먹었다면 브로
방산 대사를 도와 체중 감량 효과를 거두게
콜리의 여러 좋은 성분이 대통령에게 필요
해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항산화 성분으로 널리 알려진 강황의 쿠
한 판단력, 리더십에 더욱 도움을 주었을 텐
쿠민, 녹차의 폴리페놀, 포도씨의 레스베라
데…. 조지 H W 부시 얘기에서도 알 수 있듯 브
트롤 성분도 Nrf2 활성화를 자극하며 이 같
로콜리는 우리 몸에 유익한 식품으로 유명
은 식품 섭취 외에 소식하는 습관과 가벼운
하다. 그래서 타임지는 얼마 전 브로콜리를
운동, 차가운 온도 역시 체내 Nrf2를 강화해
세계 10대 슈퍼푸드의 하나로 선정했다. 왜
준다.
브로콜리가 우리 몸에 좋은 식품인지 차근 차근 따져보자. 간은 인체의 청소부다. 몸에 유해한 성분 들을 모두 걸러내 몸 밖으로 배출한다. 전문 용어로는 이를 해독이라고 한다. 간의 해독 과정은 크게 첫 번째, 두 번째 단계로 나뉜다. 간 해독의 첫 번째 단계는 독성물질을 독성 이 덜한 물질로 전환하는 일종의 화학반응
브로콜리 씨·새싹에 설포라판 많아… 소변 통한 독성물질 배출 도와
브로콜리에 있는 설포라판과 관련된 흥
미로운 동물 실험도 있다. 브로콜리를 피부 에 미리 바르고 자외선을 쬔 쥐와 그렇지 않 은 대조군 쥐를 비교했을 때 브로콜리를 피 부에 바른 쥐는 괜찮았지만 바르지 않고 자
외선을 쬔 쥐는 피부암에 걸렸다고 한다. 브 로콜리의 설포라판이 항암·항염증 작용에 탁월하다는 사실을 입증해준 실험이었다.
동물 실험을 마친 연구원들은 브로콜리가
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새 로운 독성 화학물질, 즉 활성산소가 만들어
라판(Sulforaphane)이 많이 들어있다. 설포
화 능력도 발휘한다. 설포라판은 세포 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를 최소한
진다. 따라서 항산화제를 이용해 독성 화학
라판은 해독물질로 1992년 존스홉킨스대
의 전사인자, 즉 유전자 발현 조절 단백질인
72시간 이상 유지케 하며, 암세포가 스스로
물질을 담즙이나 소변 등으로 배출하는 두
연구진이 브로콜리에서 발견한 성분이다.
Nrf2(Nuclear respiratory factor 2)를 자극한
사멸하는 작용을 돕는다고 밝혀 주목 받았
번째 단계의 해독이 필요하다. 두 번째 단계
브로콜리의 씨나 새싹에서 설포라판글루코
다. 그리고 Nrf2가 세포핵 속으로 들어가면
다
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독소의 중간 산물
시놀레이트(SGS)가 추출되는데 위장관에
항암, 항산화 유전자가 발현되면서 활성산
인 활성산소가 체내에 쌓이면서 염증과 통
서 흡수될 때는 설포라판으로 변하게 된다.
소를 억제하게 된다.
증, 노화, 암 등을 유발한다.
그리고 이 설포라판이 바로 인체 내에서 해
브로콜리는 간 해독의 두 가지 단계 중에
독작용을 한다.
Nrf2는 간뿐만 아니라 체내의 다양한 장 기에 유익한 작용을 한다. 기관지를 보호해
서 특히 중요한 두 번째 단계의 해독작용을
브로콜리 속의 설포라판은 두 번째 단
기관지와 폐의 염증을 억제하고, 혈관 내 염
돕는다. 브로콜리의 씨나 새싹 속에는 설포
계의 간 해독대사에 도움을 주면서 항산
증을 줄여줘서 당뇨와 심혈관 질환에 도움
생활•문화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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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환
좋 은 사 람 인 연 맺 기
케네디 공항에는 쥐 구멍이 없었다
노총각 (45세 ) 미스타 박은 오늘도 집수리에 여
관문이 남은셈이다
맛선 총각이 마중를 나오는줄 알면서도 또 중간
념이 없었다 불과 몇칠남지 않는 새손님 ? 에게 생
오직 한사람을위해 꽃나무를심고 그여자 한사
애 처음으로 장만한 집을 자랑하고 싶어서이다 본
람을 위해 잔디를 깍고 높은 천장에 매달려 위험한
생각 같아서는 장미꽃을 내동댕이치고 바람과
인의 꿈은 반드시 집을 마련한후 결혼를 목표로삼
페인팅을하고 위험한 지붕에도 겁없이 올라가기
함께 사라지고 싶었다 아니면 쥐구멍이라도 찿아
고 주6일를 일를 했으며 휴가 조차 반환하고 꿈에
를 수차례 모두가 말렸지만 사랑의힘은 실로 위대
야 할덴데 -- ------
도 그리는 본인명의 집을 가졌으니 성실함과 책임
하며 희망이란 두글자는 사람을 변하게도 할수있
옆의 올빽 번쩍이 총각은 아무것도 모른체 남의
부
감을 인정함은 그 기나긴 10여년 세월이 말해주는
는 마법같은 두 글자다 누구나 희망이 있으면 고난
속도 모르고 무엇이 그렇게 좋은지 ? 싱글벙글 쏱아
않
듯하다
도 역경도 즐거움이 될수도있다한다 하나님은 현
져 나오는 사람들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사진속의
페인팅은 기본이고 나무시장에서 담벼락대신
재의 고난은 큰 상을 주시기전에 시련을 겪게하신
해맑은 스튜어디스 아가씨만 상상하면서 지금 막
키높이 사철나무와 철따라 피는 야생화도 심으니
다한다 건져올리시기전에 그기쁨을 몇배로 맛보
도착한 베이비시터 할머니를 형사 반장이 아니고
점점 갗추어진 집 모양새에이제 가정에 대한 절실
게 하시기 위해서인가 생각한다
서는 번쩍이 총각이 꿈엔들 찿을수가 없지 않는가
같
브
한 간절함으로 쑥스러운지 이멜로 자기 소개서를
이제 드디어 그날이왔다 그녀가 밤시간 케네디
소개한사람 체면은 어떻게 되겠는가 ?
? 하지만 사람이 도착했는데 계속 지켜보고있을
보내왔다 물론 첫머리에 집 소식과함게그기분은
공항에 도착시간에 맟추어 침대위에 분홍색 장미
가
지나가는 강아지 한데도 자랑하고 싶었을 심정 ! !
꽃으로 장식하고 새 타올에 잔잔한 꽃무늬 새이불
마지못해 저기 거무틔틔한 세타에 까만 큰가방
한
부모님으로부터 쉽게 물려받은 집을 가진 사람은
에 갗가지 과일을 준비하고 노총각을 기다리니 아
들고 두리번 거리는 아가씨 다라고 말하니 갑자기
이해할수 없을듯--
수는 없는일 !
니나 다를까 30분이나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 창
표정이 11월달의 진눈개비 내리는 날씨로 표정이
이상형은 알뜰하며 긍정적인 밝고 날씬한 사람
문을 내다보니 오마이갓 ! 평소에는 바가지모양
변하는모양을 옆에서 정확히 관찰를 하고나니 이
이 희망사항이며 끝에 한줄 자기를 인정하는사람
머리모양를 어디 외국잡지를 봤는지 ? 어울리지않
젠 화가 나기 시작했다
이라고 쓰여 있었다
게 무스 한통를 다발랐는지 ? 올빽머리로 번쩍 번쩍
그후 거의 일주일을 지나서야 답이 나왔다 첫째 도 둘째도 그 오랜세월 오직 한사람의 행복한 모습
하고 서있었다 시골면장님 서울 나들이 한모습이
옆으로 가니 마치 파출소에서 미아가 엄마를 찿 은듯이 호들갑까지 떨면서 반가워한다
니-
하나님 ! 기적을 주소서 저노총각은 10년을 기
을 보기위해 최선을 다한점에 결코 실망시키고 싶
아마 케네디 공항 그많은 사람중에도 찿기가 쉬
지 않았다 그래서 당선된 사람이 어머니와 사무
울것같다 정전이 되어도 찿을수있다 번쩍 뻔쩍 이
실로 찿아온 아가씨가 느낌으로 밝고 용기와 희생
마도 훤하게 -- ---------
다렸읍니다 이제 장가한번 가려는데 시련을 주십 니까 ? 드디어 밤늧은시간 세사람이타고 뉴져지 본인
정신과 날씬한외모 여러모로 근사치에 가깝웠다
케네디 공항 !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항 한모퉁이
집에도착 그노총각은 충격를 받았는지 ? 극도의 긴
나이도 8살차이 철학적으로 궁합도맟고 하지만 그
에 빙빙 돌아가는 유리문속에 장미꽃 다발이 돌아
장감에서 해방되어서인지 힘이없어보였다 아니면
녀는 현재한국으로 돌아가 있었다 한국으로 연락
가고 있었다
무스한통이 아까워서인지 ? 내일 아침 10시에 만
하고 노총각한데연락 사진을 보러 다녀가라하니 정확히 총알보다 더빠르게 도착했다
곧 도착시간 급히 빨강 장미꽃 한다발을 사서 노총각한데 들고있다가 환영하는듯으로 전해주어
나기로하고 노총각은 쓸쓸한 뒷모습으로 돌아갔 다
사진속의 그녀는 빼여난 미모는 아니지만 곤색
야한다하니 손 사래를치며서 쑥스러워 못한다한다
그날늧은 저녁을 먹이고 조용히 타일렀다 차마
양복에 스츄어디스 스타일에 해맑게 웃고 있었으
아마 한번도 해본일이 없을듯하다 이제 전광판의
할머니모습 예기는 할수없어 내일은 나와 일찍 미
니 더구나 날씬한외모 !
도착이 알리고 우르르 사람들이 쏱아져 나오고 있
장원 가야하고 걔란 맛사지에 하이힐과 희색 투피
었다 매의 눈으로 놓칠새라 초초하게 보고있는데
스 스카프로 준비완료하고 이른 아침 사워하고 미
저멀리 보이는 희미한 눈에읶는 실룻엣 이 포착 !
장원 헤어스타일 풍성하게 드라이하고 희색 정장
총각은 사진속으로 들어갈듯이 한참을 보드니 흡족한듯이 연락처를주면 오늘부터 열심히 통화해 빨리 만나고 싶다고한다 총각이 떠나고 곧바로 한국으로 연락 다정하게 받을것과 충분히 통화후 미국으로 들어와 일주일
한데 내눈을 의심하고 또의심했다 어디서 분명
에 진홍색 긴 스카프를 두르고 립스틱도 스카프 칼
본듯한 희미한 모습 ! 바로 검은색 큰가방를 굴리
라로 하이힐에 향수까지 뿌려 10정각 문얖에서 대
면서 밀고 나오는그녀 !
기하니 어제 그 실망을 했음에도 10시 정각에 도착
정도 본인집에 기거할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 아무
처음 어머니와 만났을때의 그모습은 그림자도
걱정말고 최선을 다하도록 용기를 주었다 그후 궁
찿을수없고 머리는 까치집에다 화장기없는 피로
금하지만 기다리고 있던중 한달이 채 가기전 이른
가 역역한 피부와 얼굴 !
해 차문으로나와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계속 쳐 다보고만 있었다 아마 하루 사이에 천당과 지옥를 경험한 번쩍이
아침 100미터 달려온사람 목소리로 숨이 가쁘게
그날따라 어두운 희색 할머니같은 세타에 바지
몇칠후에 케네디공항으로 비행기 티겟팅 했답니다
는 7부로 짤막한바지 . 신발은 납짝한 운동화 을 신
지금도 그목소리를 녹음을 못한것이 아쉽다 아마
은 모습은 역낙없는 한국에서 모셔오는 베이비시
한달후 결혼식 은 물론 하니문 베이비 그후일년
방안에서 혼자서 춤이라도 추었을것같다 그녀가
터 할머니 모습이였다 아니 이렇수가 ? 아무리 긴
후 또 남매낳고 옛날 그집에서 너무나 행복하게 살
나를 만나려온다 데이트 한번 못한 그 오랜세월 그
여행이라지만 소위 첫만남인데 말이다
고있음을 전해드림
세월를 보상이라도 받을듯이 그기쁨은 말로 표현
출구애 나오기전 화장실에 들려 간단한 메이컵
할수 없을터 ! 하지만 아직 대면하지도 않아 마지막
과 의상도 간단하게라도 갗추어야 예의가 아닌가 ?
총각도 가슴 쓸어내리면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 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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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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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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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등 부피 있는 것들은 공간에 맞 춰 선택하도록 한다.
화로움이다. 새해를 맞아 집 안 분위기를 바 꾸고 싶다면 풍수의 원리와 아이템, 주요 스
인테리어의 기본은 풍수
풍수에 중요한 3가지 거울
풍수는 과거 묫자리나 집터 등을 선택할
큰 거울이 현관에 있을 경우 좋은 기운을
때 사용되던 이론이었으나, 최근에는 주거
흩어지게 만들 뿐만 아니라, 현관과 거울이
공간 인테리어에 풍수를 적용해 자연과 인
마주 보고 있으면 좋은 기운이 들어오지 못
간이 조화를 이루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다. 따라서 큰 거울은 욕실이나 드레스룸
데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풍수 인테리어
에만 놓고, 이미 설치된 거울은 가려두는 것
는 기능과 효율성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 공
이 좋다. 반면 현관 왼쪽의 작은 거울은 금전
간 사이의 조화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특
운을 올려주고 오른쪽의 작은 거울은 출세
히 건물의 주변 자연환경과 내부 구조물, 가
운을 올려준다고 하니, 현관에는 작은 거울
폿을 알아보자.
재운 커지는 풍수
구 배치, 컬러에 따라 집의 기운과 그곳에 거 주하는 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바뀔 수 있다 는 것이 풍수 인테리어의 관점이다. 따라서
을 양쪽에 걸어두자.
화분 큰 화분을 여러 곳에 둘 경우 운이 여러 곳
집에서 이유 없이 답답하고 우울한 기분이
있는 물건들은 보기 좋고 찾기 쉽게 정리하
사용하지 않거나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 물
으로 분산될 수 있으므로 화분이나 꽃병은
계속된다면 현재 가구의 위치와 공간의 컬
도록 한다. 간혹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언
건은 문이 있는 수납장에 넣어 숨기고, 수납
공간에 포인트로 한두 개만 놓는 것이 좋다.
러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젠가 필요할 거야’ 라며 베란다에 쌓아두는
장이 없다면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활용해 가
또한, 키가 큰 식물은 사람의 기를 탁하게 하
나에게 맞는 풍수를 찾아라!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습관은 인테리어는
려주도록 한다. 자주 사용하는 것은 바스켓
니 낮은 키의 나무를 선택할 것. 선인장처럼
을 활용해 찾기 쉽고 보기 좋게 정리해둔다.
잎끝이 뾰족한 식물은 현관에 두지 않아야
사람마다 태어난 생년월일시에 의한 오행
물론이고 풍수적인 면에서도 좋지 않다. 따
이 있고 사주가 있는데, 이것으로 개인에게 맞
라서 최근 1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거나 정확
는 풍수를 알 수 있다. 사주를 보면 사람마다
하게 사용 시기가 정해진 물건이 아니라면
태어난 날의 오행(목, 화, 토, 금, 수)이 있는데,
더 큰 행운을 위해 버리도록 한다.
풍수 인테리어 3단계
맞추기
로 치우도록 한다. 조화는 집 안에 놓지 않는
가구와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무조건 큰
것이 바람직하다.
게 좋다고 생각하는 데 문제는 공간의 크기
액자
가려주기
다. 가구가 공간의 크기에 비해 사이즈가 크
풍경화나 가족사진 등 컬러감이 들어간
가려주는 수납은 사람과 공간의 순환을
면 비우고 가린다고 해서 공간이 생기지 않
사진은 음습해질 수 있는 공간에 양기를 주
그 기운이 약한지 강한지에 따라 운을 보완할 수 있어 나에게 맞는 풍수를 찾을 수 있다.
하며 생기를 잃어 죽었거나 떨어진 잎은 바
보다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인테리
는다. 또한, 공간에 비해 가구의 크기가 크면
어 기운의 밸런스를 맞춰준다. 그림 중에서
어 방법이다. 따라서 필요 없는 물건을 버렸
균형이 깨지는 것은 물론 심리적으로도 편
도 꽃 그림이 가장 좋으며, 온 가족이 함께 볼
비우기
음에도 집안에 쌓여 있는 물건이 많다면 깔
안함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풍수에 좋지 않
수 있는 소파 맞은편 또는 현관에서 들어올
쓰지 않는 물건은 과감하게 버리고, 남아
끔하고 보기 좋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자주
다. 따라서 욕심을 버리고 가구와
때 보이는 위치에 걸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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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히말라야 Everest Base Camp Trekking 16 2015년 대지진 발생 바로 전 해인 2014
의 고도에 단계적으로 적응하면서 정상 전
년에 엄청난 눈 사태가 베이스캠프 전체를
까지 4~5 개의 캠프를 설치하고 장비 및 물
베이스 캠프에 가까울 수록 트레커들이
지 모를 엄청나게 쌓인 눈들이 겁을 주고,
휩쓸면서 많은 사상자를 낸 이후 새로 조성
자 공급을 위해 올라갔다 내려왔다 반복하
긴 행렬을 이루었고 캠프에서 내려오는 트
그 위에는 뾰족뾰족한 날카로움과 웅장함
된 베이스 캠프에는 100 여개가 넘는 노랑,
면서 컨디션 조절에 힘쓰다가 모든 준비가
레커들의 얼굴에는 '해 냈다!' 는 자부심과
을 드러내는 고산들이 오른 편에 있는 눕
빨강, 파랑색 대형 텐트들이 서로의 틈새
완료되면 대원들과 날씨 등의 상황을 최종
함께 행복한 표정이 넘쳐났다. 걸음을 옮
체 봉을 필두
에 엮어진 룽다 (불교 경전이 인쇄된 깃발)
점검 후 등반일을 잡아 이른 새벽에 마지막
길 때 마다 흙먼지가 날렸지만 내 발 밑에
일 부 가
의 펄럭이는 힘을 받으며 즐비하게 세워
캠프를 출발하여 정상을 향한 대망의 발걸
는 깊이를 알 수 없는 빙하가 있고 옆에는
그 사이에 로체
져 있었다. 지진으로 인해 에베레스트 정
음을 옮기는 것이다. 정복하러 가는
쩍쩍 입을 벌린 크레바스들이 새파란색의
봉 ( Lhotse약
상 등반이 오랜동안 폐쇄된 연유로 등반대
길일까, 품 안에 안겨 자연을
들이 많이 밀려 있는 상황이라고 들었으며
경외하는 인사를
드리러 가는 것일까?
어진 산 중턱에는 언제 눈사태를 몰고올
로 에베레스트 봉우리의 위용을 뽐내고 있고
속살을 드러내며 '접근 금지!' 를 외
8,414 m)
치고, 텐트 군락에서 꽤 떨
보통 등반대들이 이 곳에서 2~3 개 월 체류하는데, 5,000 m 이상
오른 편은 눕체, 가운데 뒤에 보이는 것은 눕체의 일부에 가려진 에베레스트, 눕체와 에베레스트 사이에 있는 로체
사진 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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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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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개를 내밀고 있고 그 위에는 새파란 하
불을 지피는 난로의 온기는 전혀 없더라도
늘에 뭉게 구름 모양의 흰 구름들이 둥둥 떠
랏지 안에서 그나마 가장 따뜻한 식당에 삼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한가로운 모습도 보
삼오오 모여 앉아 오늘의 들떴던 베이스 캠
였다.
프 산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베이스 캠프 일대는 캠프 직전에 있는 얕
대원 중 어느 분이'추운 날씨에 기다린다
으막한 둔덕 외에는 사방이 고산들로 둘러
는 것이 얼마나 힘든 줄 아느냐?' 고 말씀하
쌓인 분지 형태로 상당한 면적이 평평하였
셨다. 나로서는 무엇보다도 우선 미안하였
다. 새 한 마리가 휙 지나갔다. '아, 여기에도
고 내 자신도 '추운 날씨에 기다리는 것이 힘
새가 있구나' 자연이 경이로웠다.
들다'는 것은 알았다. 그러나 나로서는 절대 로 무리를 해서는 안되었고, 나로서는 최선
드디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지점에
을 다 하였다. 일정을 시작하자마자 감기에
도착하였다. 집 채 만큼 쌓여진 Cairn(돌 무덤) 위에 형
걸렸고 열흘 째 계속 2~3시간 밖에 잠을 자
형 색색의 룽다가 빽빽히 드리워져 '바로 여
지 못한 상황에서도 '내가 무너질 수 없다'고
기가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야' 하고 외치
내 자신을 격려하면서 그런대로 컨디션을
는 것 처럼 거센 바람에 펄럭이며 등반대들
유지하였고 근래들어서 남들 보다 약간 천
의 캠프와는 멀리 떨어져 있다.
천히 걷고 숨이 차면 잠깐씩 트레킹폴에 기
많은 사람들이 뒤엉켜 자신들의 안녕과
대 숨을 고르기 위해 쉬면서 다른 대원들에
성취, 무사귀환을 비는 배너, 깃발들을 펼쳐
비해 20~30분 정도 늦게 랏지에 도착하였
들고 사진을 찍느라고 어수선한 가운데 먼
는데...... 다른 대원들이 나 때문에 천천히 걸
저 온 대원들과 뜨거운 포옹을 하였다. 다른
었나, 오래 쉬면서 나를 기다렸나 ? 그렇지
대원들은 약 20분 전에 도착하였다고 하며
않으면 사진을 찍으면서 내가 시간을 지체
준비하여 온 '필라등산동호회' 배너를 들고
하였나? 아뭏든 죄송하였다. 오늘만은 잠을
4명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제대로 잤으면 하는 바램에 수면제를 먹었
중학교 2학년 때 한국에 처음 만들어진 청소년 등산 학교를 시작하여 대학 산악부
음에도 불구하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이면
▲ 에베레스트에 묻힌 한국 산악인 비
서 꼬박 뜬 눈으로 밤을 새웠다.
에 있으면서도 에베레스트를 등정해보고
움을 잘 이겨냈다. 가까이는 함께 한 대원 모
싶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지만 항상 마
두에게 감사하였고 가족들에게도 고마웠고
올라왔던 길을 그대로 따라 내려오는 길
음 속에는 히말라야를 보고 느껴보고 싶다
전하고 싶었으며, 친구들과 지인들의 얼굴
은 흥분 속에 오늘 밤 묵을 랏지가 있는 고락
는 바램이 있었는데,' 내가 지금 여기에 왔
들이 주마등 처럼 흘러갔다.
셉 (Gorakshep 약 5,170 m) 에 도착하였더
자고 내 자신에게 일렀다.
다!' 쉽지 않은 여정을 50 여년 쌓은 경험을
내 자신에게 '잘 했다!' 하고 칭찬하는데
니 다른 대원들도 조금 전에 도착하였다고
기반으로 한발 한발 묵묵히 내딛으며 어려
인색하지 않았으며, 내려가는 길도 조심하
했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되어야 야크 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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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LIFE
MW, ‘2018 북미국제오토쇼’
뉴 X2·i8 최초 공개
미니, 부분변경 모델 공개 미니는 오는 14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새로운 컬러가 추가됐다. 여기에 새로운 미
MW는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2018
기술과 하이브리드 맞춤형 사륜구동 시스
열리는‘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 를 통해
북미국제오토쇼(NAIAS)’ 에서 뉴 X2와 뉴
템, 후륜에서 구동되는 엔진과 전륜에 위치
‘미니 페이스리프트’ 를 월들 프리미어로
실내의 경우 고급 사양이 적용됐다. 모델
i8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2일 밝
한 전기모터 출력을 통해 이전 모델보다 12
공개한다. 미니 3도어를 비롯해 5도어와 컨
에 따라 몰트 브라운 컬러 체스터 가죽이 적
혔다.BMW에 따르면 X시리즈에 새롭게
마력 이상 상승한 369마력의 최고출력을
버터블 등 전 라인업이 부분변경을 거쳤다.
용됐고 옵션으로 미니 유어스 인테리어 스
추가된 뉴 X2는 기존 X시리즈 견고한 구조
갖췄다. 최대토크는 25.4kg.m, 최고속도는
미니 페이스리프트 전 라인업은 하반기 국
타일인 피아노 블랙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
에 날렵한 쿠페 스타일의 독특한 외관을 갖
시속 249k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내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다. 중앙 계기반 디스플레이는 터치가 가능
췄다. 2.0ℓ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엔
까지 가속 시간은 4.2초에 불과한 것으로
미니에 따르면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독
해졌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됐
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단 6.3초 만
알려졌다. 차량의 하부 중앙에 위치한 리
창성과 디테일이 강화됐다. 공통적으로 헤
다. 미니 커넥티드 시스템도 향상됐다. 디
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한
튬이온 배터리는 기존 20Ah에서 34Ah
드램프에 블랙 패널이 추가돼 이전에 비해
지털 서비스로 뉴스와 일기예보 등 정보 제
다. 이 차는 최고출력 228마력, 최대토크
로 용량이 커졌고 총 에너지 용량도 기존
스포티한 느낌이며 LED 테일램프에는 유
공부터 이머전시 콜, 텔레서비스, 리모트
35.6kg.m의 성능을 낸다.
7.1kWh에서 11.6kWh로 증가했다.BMW
니언잭 디자인이 더해졌다. 또한 모델에 따
서비스, 콘시지어 서비스, 실시간 교통 정
는 2인승 오픈탑 모델 뉴 i8 로드스터도 함
라 솔라리스 오렌지 메탈릭과 스타라이트
보 제공 서비스 등 운전 편의를 위한 다양한
께 선보일 예정이다.
블루 메탈릭, 에메랄드 그레이 메탈릭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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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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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운세 쥐띠 이성간에는 의욕이 앞서지 않도록 하세요.직장에서는 체면치레보다는 공과 사를 구별하듯 이 냉정하게 끊고 맺어야 뒤탈이 없습니다.문제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행동하시고요.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움만 유지하면 원활한 생활이 이어집니다. 소띠 건강은 스스로 지켜야 하며 적당한 운동을 하세요.직장에서의 대인관계에서는 적당한 거리 를 유지하시고요.주변과의 문서거래는 신중히 결정하십시오.자신의 문제는 스스로 처리하 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어도 결과적으로 좋습니다.
寅
卯
호랑이띠 주변의 도움을 받으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합니다.직장에서는 가까운 사람들과의 마찰이 예상되니 예를 다하고 편할수록 행동을 조심하세요.이동과 변화는 자제하고 감정은 스스 로 삭히고 드러내지 마시고요.칭찬을 많이 하고 비유를 맞추는 자를 경계하세요. 토끼띠 이해타산에 얽매이지 말고 양보하고 베푸는데 게을리 하지 마세요.직장에서는 약간의 손실 은 감수하고 덕을 쌓는 마음으로 생활하시고요.모든 것은 자업자득이니 하는 만큼 돌아오고 받는 것입니다.금전거래는 절대 금물이며 물질보다는 마음으로 베풀어야 하지요. 용띠 이성간에는 극과 극이니 만남을 뒤로 미루세요.고민과 갈등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일들에 불과합니다.그러니 피하려 하지말고 정면으로 돌파하도록 하세요.직장에서의 운이 길하니 자신의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뱀띠 다른 사정 다 들어주다 보면 자신에게 피해가 오니 적절한 대처를 하세요.이성간에는 드라 이브를 즐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일이 풀려 나가는데는 시기와 질투가 따르게 마련이며, 약간의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일에 몰두하세요. 말띠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니 일부러 해명할 필요가 없습니다.스트레스 해소에는 헤어스타 일이나복장에변화를주세요.이성간에는너무집착하지말고어느정도의자유를인정해줘야합니 다.자신의일에최선을다하고남이어떻게하든지너무깊게관여하지마세요. 양띠 강한 자 보다는 약자의 편에서 도와주도록 하세요.직장에서는 시간이 흐르면 진실은 자연스 럽게 밝혀지고, 또한 인정을 받게 되니 순간의 오해나 격한 감정에 얽매이지 말고 드러내지 않도록 하십시오.이성간에는 신뢰가 필요하니 믿음을 주세요. 원숭이띠 성실함에 때로는 회의와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직장에서는 일복이 많아지는 시기이니 이것저것 쓸데없는 일들이 이어오지요.자신의 주관이 필요하니 할말은 하고 거절할 것은 확 실하게 거절해야 자신의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닭띠 금전거래는 지출을 아끼고 필요이상의 모임이나 만남은 절제하세요.새로 시작하려면 그전 의 일을 확실하게 마무리해서 뒤탈을 없애야 합니다.장기적인 계획보다는 일주 단위로 계획 을 세워서 짧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띠 이성문제나 부부갈등은 자신의 편견에서 벗어나야 해결됩니다. 오르지 못할 것은 쳐다 보지도 말라고 했듯이 포기해야 할 것이라면 깨끗이 포기하는 것이 좋지요. 하나의 일만 생각하고 다른 일은 생각하지 말라. 돼지띠 자상함은 좋지만 주변의 사소한 일에 낭비하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이성간에는 관심이 지 나치면 간섭으로 이어지니 서로간의 마찰이 생기게 되지요.말이 필요 없습니다. 일단 행동으로 옮기고 나서 따져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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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과 중식을 같이 즐길 수 있는 필라 유일의 한국음식점
날마다 좋은집 & 태화관
여러분을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만들어 드립니다! 중화요리의 대가‘태화관’ 의 김옥칠 대표가 날마다 좋은집에 합류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날마다 좋은집의 한식과 태화관의 중식을 함께 드실 수 있습니다. 어떤 조합으로 드실지 즐거운 고민에 빠져보세요!
필라 유일의 수타면을 만드는 중국집! 케이터링, 잔치음식 주문받습니다
날마다 좋은집
215-276-7942
5501 N. Front St., Philadelphia, PA 19120
영업시간 아침 10시 - 저녁 10시 매주 수요일 쉽니다.
18 F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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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구인매매
제312호 2017년 2018년 1월 19일
구인매매 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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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파트타임 구함 초보/중간/기술자
koreaweek1@gmail.com
한아름 2층 푸드코트 사이딩,매캐닉 분식/중식/한식 구합니다 요리사 구함 PA 지역 캐쉬어
215-272-3736 Mr.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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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 급구 조이 홈 케어
215-939-3197 267-332-4585
고급네일살롱 기술자/중간기술자/초보자 마사지사 구함 일요일 파트타임 환영 아씨에서 5분거리/North Wales
267-255-9292 가족같은 분위기의 두부에서 함께 일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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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파트타임 캐쉬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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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십니다.
윌로그로브 몰에서 5분 거리/Hors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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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매매 생활•문화
제312호 제312호 2018년 2017년1월 1월19일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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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퇴원후 계속적인 치료와 간호가 홈케어 서비스 필요할 때 의사의 처방에 따라 가정 전 간병사CNA(간호 방문 서비스,보조사), 식사준비, 문 간호사와 및 재활치료사 RN, 물리치료사 LPN(라이센스 소지 간호사), 가 집으로 방문하여 필요한 의료서비스 개인 위생 관리, 간단한 집안일, HHA(간병사), 물리치료사, 재활 치료사 를 제공해 주는 의료전달제도. 기본의료관리, 응급상황 대응 관리. 널싱홈의 간병이 필요한 만성 질병 케어 를 가정에서 받는 전문의료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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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Omega Korea Week.qxp_Layout 1 6/22/16 4:41 PM Page 1
515 Rt. 73 South, Marlton, NJ 08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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