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13 by KOREAWEEK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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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드리머에 시민권 지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이번 주 주요기사

불법체류자 부모를 둔 자녀, 일명

...............................................................

‘드리머’ 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 는 안에 지지하는 의사를 밝혔다 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포 럼 참석을 위해 떠나기 직전 백악 관에서 기자들과 만나“10~12년 간 각자 분야에서 일을 잘하고 열

18기 필라평통 신년하례식

심히 한다는 전제 하에 드리머들 에게 미국 시민이 될 수 있는 인센

...............................................................

티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미 의회 전문 매체 더힐은 트럼 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한 고위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시민권 부여 방안은 아직까지는 논의 중 인 사안이며 일정 자격 요건을 갖

김정용 필라노인회 신임회장

춰야 가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트 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이민 정책

...............................................................

안은 오는 29일 공개될 예정이다.

“성실함 입증된 드리머에 인센티브 바람직”

이 정책안에는 국경 보안 강화와 가족 이민 축소, 비자추첨제 폐지

29일 새로운 이민 정책안 공개될 예정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9월 트럼프 대통령 은‘다카(DACA·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 를 폐지하겠

위해 의회에 250억달러의 예산을

했다. 의회는 지난 22일 사흘간

다고 공식 발표하고, 6개월의 유예

요청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예산

의 셧다운을 끝내며 3주짜리 단기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피난

기간을 뒀다. 다카는 버락 오바마

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국경장

예산안을 통과했다. 이 예산안이

처 도시(불법체류자 보호도시)’

전 대통령이 내린 행정명령으로,

벽을) 지을 것” 이라며“(예산에) 포

만료되기 전까지 새 예산안에 공

탄압이 이어지면서 양당 합의 과

부모를 따라 미국에 불법 입국한

함된 50억달러는 국경을 따라 추

화·민주 양당이 합의하지 못하면

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제프 세션

청소년들의 추방을 유예하고 노동

가적인 보안 조치를 하는 데 쓰여

셧다운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

스 미 법무장관은 이날 미국 내 23

허가증을 발표해주는 정책이다.

질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장을 밝혔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개 지자체장들에게 미 연방이민당

의회가 오는 3월까지 다카를 대체

CNBC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엄포’ 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국의 지시를 불법적으로 보류하고

할 법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약 70

또다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보인다. 슈머 원내대표는 이날 예

있는지에 대한 서류를 제출할 것

만명에 달하는 드리머들은 미국에

업무정지)을 피하고, 국경장벽 건

산안에 국경장벽 건설 비용이 포

을 요구했다. 미 법무부는 이들이

서 추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설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함되면 그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

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소환

날 미국-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화해의 손길을 내민 것으로 해석

들은 표결에 반대할 것이라는 입

장을 발부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상규 뷰티협회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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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축구협회 “공식대회 7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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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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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15-224-9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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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8년 4월 7일(토) 오후 1시 30분

연락처: 267-237-7405(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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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15-549-1948, 215-654-8900(식당) ◈ 화엄사 서도회원 모집 ◈ 필라 어르신 설날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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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2호 2018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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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활비, 10년간의 ‘기묘한 데자뷰’ 盧정권 정상문, 朴정권 이재만 이어 MB정권 김백준도 구속 결국,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가

차 게이트’ 에 연루돼 징역 6년에

MB의 발목을 잡게 될까. 이명박 정

추징금 16억4000만원을 선고받았

부 시절 국정원의 특수활동비(특활

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

비)와 자동차부품업체 다스(DAS)

부터 백화점 상품권 1억원어치와

의혹 관련 수사로 최근 MB 측근들

현금 3억원을 받고 대통령 특활비

이 잇따라 구속됐다. 정치권 일각에

12억5000만원을 횡령했다는 혐의

선 MB를 결국 검찰 청사 포토라인

였다. 다만, 당시 그가 횡령했다는

앞에 세울 혐의는‘특활비’ 가될것

혐의를 받은 특활비는 국정원이 아

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닌‘대통령 특수활동비’ 였다.

검찰은 1월12일 김백준 전 청와

박근혜 정부에서‘문고리 3인

대 총무기획관, 김진모 전 청와대

방’중 하나로 불렸던 이재만 전 총

민정2비서관, 김희중 전 청와대 제

무비서관 역시 지난해 말 국정원

1부속실장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 수색을 실시하며 공개수사로 전환

특활비 뇌물 사건으로 구속됐다.

▲ 왼쪽부터상문 전 총무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이 전 비서관은 2013년 5월부터 지

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

원세훈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각각

으로 보인다. 김희중 전 부속실장

국정원으로부터 억대의 특활비를

난해 7월까지 국정원 특별사업비

령의 최측근 인사인 김백준 전 기

2억원씩, 총 4억원의 특활비를 수

부터 그까지,‘MB 집사’ 라 불리는

받은 혐의가 있다. 1월26일 검찰에

로 편성된 자금에서 매월 5000만

획관이 1월17일 뇌물수수 혐의로

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기획

이들이 국정원 특활비 수수 사실을

소환될 예정이다.

∼2억원씩 총 33억원을 받은 혐의

구속되면서 역대 정부 청와대에서

관은 돈을 받은 사실 자체를 완강

인정함에 따라 검찰 수사의 칼끝은

사용처가 불명확한 특활비가 대

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1월

‘VIP’ 를 지근 보좌해온 참모들의

히 부인해오다 최근 조사에서 불법

MB에 한 발 더 다가선 모양새다.특

통령 측근을 옭아맨 것은 이번 뿐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수난사가 되풀이되고 있는 것 아니

수수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

활비로 발목을 잡힌 사람은 또 있

만이 아니다. 이에 앞서 노무현 전

(이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냐는 분석이 나온다.

다.그는 국정원 특활비 수수뿐 아

다. 이 전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국

대통령에 대한 수사 당시 노무현

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공

이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알

니라, 이른바 'BBK 140억원 회수'

회의원이다. MB정부 시절 권력의

정부 시절 총무비서관을 지낸 정상

판에 따르면, 이 전 비서관은“박 전

려진 김 전 기획관은, 2008년 2월

사건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정점에 있던 이 전 의원은 국회의

문 전 비서관이 있었다. 그는 이명

대통령 지시로 국정원 돈을 받았

부터 2011년 12월까지 김성호·

있어 이번 수사의‘키맨’ 이될것

원 재직 시절 원세훈 원장 당시의

박 정부 초기인 2009년 5월‘박연

다” 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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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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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우린 하나다”…웃음 나눈 단일팀 사상 첫 올림픽 남북 여자 아이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훈련에 들

스하키 단일팀이 25일 충북 진천

어간다. 한상덕 강화위원장은“지

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본격 출

난해 4월 강릉 세계대회에서 남북

항했다. 이날 경의선 육로를 통해

이 만났기 때문에 서로 낯이 익은

내려온 뒤 버스를 타고 낮 12시30

것 같다. 북한 선수들도 괜찮은 선

분께 진천선수촌 빙상장 앞에 도

수들이 있다. 북의 합류가 전력의

착한 북한 선수단(선수 12명, 코칭

마이너스가 되기보다는 조화되면

스태프 3명)은 이재근 진천선수촌

더 좋아질 수 있다” 고 전망했다.

장, 이호식 부촌장, 정몽원 대한아

머리 총감독은 앞서 빙상장의

이스하키협회장, 세라 머리 남북

아이스하키 라커룸의 옷장을 35

한 단일팀 감독과 선수들의 환대

개로 늘렸고, 남한 선수 2명 사이

를 받았다.

에 북한 선수 1명 식으로 라커에

정몽원 아이스하키협회장 등

이름표를 붙여 선수들이 빨리 어

이 북한 선수단과 일일이 악수하

울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표팀

며“추운데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

의 골리(골키퍼) 신소정은“새롭 게 바뀐 라커룸을 오늘 처음 봤다.

생이 많았다” 고 하자 북한 선수들 은 하나같이“안녕하십니까” 라며

외쳤다.

이후 식당으로 옮겨서는 화기애애

저녁에는 단일팀이 나아가야 할

실감이 조금 나는 것 같다. 시간이

고개를 숙여 답례했다. 남한 선수

박철호 북한팀 감독은 입촌 소

한 장면이 연출됐다. 한상덕 대한

방향과 구체 일정을 소개하는 오

없으니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고

들은 북한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감을 묻자,“북남이 하나가 돼 굉장

아이스하키 경기력향상위원장은

리엔테이션을 이어갔다. 단일팀

했다.

건네고 박수를 치며 입촌을 환영

은 2월4일 스웨덴과 평가전을 벌

북한 선수들은 남한 선수들과는

했다. 북한의 박철호 감독이 받은

고했 히 기쁘게 생각한다. 힘과 마음을 “남한 선수들이‘더 먹으라’ 합쳐서 이번 경기 승부를 잘한다 고, 북한 선수들도 자연스럽게 식

이고, 평창올림픽에서는 2월10일

달리 게스트하우스를 숙소로 사용

꽃다발을 머리 남한 대표팀 감독

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이라고 했

사했다. 남북 선수들의 표정이 매

스위스전을 시작으로 스웨덴전

한다. 남북한 선수들이 함께 선수

에게 전하자, 머리 감독은 한국말

다. 박 감독은“경기에서 지겠다는

우 밝았다” 고 밝혔다.

(12일), 일본전(14일)에 대비해야

단 숙소를 써야 한다는 지적도 나

로“감사합니다”라고 환하게 답

팀은 없다. 우리의 모든 기술과 육

머리 남북 단일팀 총감독은 이

한다. 단일팀은 순위결정전까지

오지만, 북한 선수들의 현지 적응

했다. 남북한 선수들이 기념사진

체 등으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날 훈련 대신 북한 여자 아이스하

총 5경기를 치른다. 머리 총감독은

을 위해 게스트하우스로 정한 것

키팀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었고,

26일부터 북한 선수들의 기량을

으로 보인다.

을 찍을 때는“우리는 하나다” 를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환영식

로컬뉴스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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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평창 올림픽 적극 지원’ 결의

18기 필라평통 신년하례식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위해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박영사는 20대 외교부관리가 되 지난 9월 결성된 18기 민주평화

자마자 필라에서 2년간 근무했다

통일자문회의 필라협의회는 지난

며 필라와의 인연을 언급하며“앞

20일 가야에서 신년하례식을 가졌

으로 임기동안 필라평통과 한인회

다. 50여명의 필라평통위원및 동

와 최대한 협조하겠다” 고 말했다.

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장병기한인회장과 데이빗 오 필

모임에서 참석위원들은 오는 2월

라시의원은 축사를 통해“한인회

열리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와 함께 필라평통이 필라한인사회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에 중심이 되는 단체로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 을 주문했다.

김만기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1 부순서는 정미호회장의 환영사와

장회장은“정미호평통회장은

장병기회장, 데이빗 오의원의 축

29대 30대 한인회장을 맡았었고

사, 문재인의장의 표창수여, 박효

한인회관 매입등 이미 필라한인사

성 뉴욕총영사의 대통령신년사 대

회에 큰 봉사를 한 분” 이라며“검

독등으로 이어졌다.

증된 지도자로써 평통을 잘 이끌어 줄 것을 믿는다” 고 덧붙였다.

또 18기 필라민주평통은 장병기 한인회장에게 한인회비를 전달했

다” 며“조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

토대로 한 국민들의 노력의 결과라

으며‘우리의 소원’ 을 함께 부르며

해 필라민주평통도 노력하는 한 해

고 지적했다.

공식행사는 마무리됐다.

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효성 뉴욕총영사는

이날 참석하기로 한 토드 스티

문재인대통령의 신년사를 대독했

븐스, 밥 멘쉬, 케잇 하퍼 펜주의원

그는“필라민주평통이 조국 위

다. 신년사는“평창올림픽을 통해

들은 참석하지 못했다. 문재인 의

정미호회장은“지난해 한국이

정회장은 국민소득 1백달러에

상을 홍보하고 남북통일을 앞당기

남북긴장이 완화되는 분위기이며

장이 보낸 표창은 유캐라 부회장,

북한과의 긴장고조로 어려움을 겪

서 3만달러 가까운 엄청난 기적의

는 노력을 통해 의미있는 단체로서

한반도의 평화통일도 이에따라 가

김만기간사에게 전달됐다.

었으나 평창올림픽에 남북이 공동

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의 저력을 증

의 역할을 다 해 나갈 것” 이라고 강

까워지고 있다” 며“민주평통의 중

18기 민주평통은 지난 9월부터

참가를 통해 화합의 장이 이뤄졌

명한 것으로 이는 자유민주주의를

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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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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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한인 노인회 회장 이취임식 김정용 신임회장, “노인회를 위해 헌신 봉사할 것” 지난 20일 필라델피아 소재 펜아시안복

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지금까지

지원(원장 최임자)에서 필라한인회 노인

아무 탈없이 노인회를 운영해 오도록 희생

회 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봉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노인회

이날 회장 이취임식은 최임자 펜아시안

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노인복지원 원장, 미주중앙방송 김덕수 회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특히 노인회 차량구

장, 필라재향군인회 이오영 회장, 필라한

입을 위해 한푼 두푼 모아 3천불을 기부해

인회 장병기 회장 등 120여 명의 한인동포

주신 분, 무명으로 5천불을 전달해 주신 분

들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나눴다.김정용

들때문에 노인회가 희망이 있다"며 "노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필라한인이민역

들이라고 대접만 받는다는 사고를 버리고

사를 주도해 오신 전임 회장님들께 먼저 감

솔선수범해서 한인동포사회를 위해 헌신

사를 드리며 저에게 많은 사랑의 선물을 보

하는 단체가 되도록 힘쓰며 40대 노인회가

내 주셔서 몸들바를 모른다. 이런 성원에

보다 밝고 활기차게 출발하도록 합심해서

보상으로 열심을 다해 노인회를 위해 헌신

돕도록 하자"고 말했다.

봉사 하겠다"고 밝히며 "115주년 미국이

노인회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민의 역사로 한인의 날을 지난 1월 12일에

최임자 원장은 장소와 맛난 음식을 제공했

기념선포식을 가졌는데 특히 미국의 옛수

으며 앞으로 노인회가 활동하는데 어려움

도인 필라델피아 뜻깊은 장소에 우리 태극

이 없도록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장

기가 게양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며 큰 힘

병기 필라한인회장은 노인회와 더불어 한

▲ 김정용 필라 한인 노인회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인동포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

이 된다. 필라델피아에 우리 한인의 얼과 정 신이 심어지도록 한인동포들과 협력해 노

의례, 안창기 목사의 기도, 최임자 펜아시안

필라재향군인회 회장), 39대 박성신 회장

가겠다고 전했고 이오영 필라재향군인회

인회가 선도해나가는데 헌신 봉사하겠다"

복지원 원장의 인사, 39대 박성신 회장의

이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 등의 순서로 진

장과 미주중앙방송 김덕수 회장도 100세

고 전했다.

이임사, 40대 김정용 회장 취임사, 축사와

행됐다.

시대를 맞아 노인회가 더욱 건강한 한인사

이날 회장 이취임식은 노인회원들로 구

격려사( 필라한인회 장병기 회장, 노인대학

박성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노인회 정

성된 밴드팀의 흥겨운 노래로 시작해 국민

장 길병관, 중앙방송 김덕수 회장, 이오영

관에 따라 새로운 회장을 정하고 이취임식

회를 이끄는데 원동력이 되도록 하자고 격 려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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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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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But seek ﬁ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Matthew 6:33]

섬기는 목사 성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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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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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의 공익을 위해 최선 다할 것”

펜주뷰티협회장 이취임식 펜주뷰티서플라이협회(이하

회원들의 수익을 위한 상품 공동

펜주뷰티협회) 제10대 사령탑에

구매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

나상규 신임회장이 공식 취임했

혔다.

다. 펜주뷰티협회는 지난 21일 필

나상규 신임회장은 그러나 이

라델피아 서라벌식당에서 '제10

러한 계획이 성공적으로 펼쳐지

대 펜주뷰티협회 회장 이취임식'

기 위해서는 업계 선후배와 협회

행사를 개최했다.

회원들의 각별한 협조가 필수적

“뷰티협회를 임기동안 더욱 활

이라며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

성화시켜 필라한인동포사회에도

다.윤원희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기여를 할 수 있는 의미있는 단체

통해 "지난 임기 동안 경쟁이 치열

로 성장시켜나갈 것입니다.” 제10

해지는 상황에서 회원배가운동

대 펜주뷰티서플라이협회 나상

등을 의욕적으로 펼쳤으나 기대

규회장은 21일 취임식에서 뷰티

에 미치지 못해 아쉽다"며 "차기

업계뿐만이 아니라 동포사회 발

회장이 협회 안팎의 여러가지 난

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임으로 키

제를 해결해 주실 것으로 확신한

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지난해 연말 선출된 나상규 신

이날 퇴임하는 오윤근 이사장

임회장은 이날 취임식과 함께 앞

은 퇴임사를 통해 "회장직을 그만

으로 2년 동안 펜주에 있는 한인

둔 뒤 협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뷰티업계 관계자들을 대표하는 단체를 이끌고 나가게 됐다.

이사장직을 맡아 노력했으나 회

▲ 10대 나상규 신임회장(오른쪽)이 윤원희 직전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건네받고 있다.

원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나상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려움을 겪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

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임기

연말에 개최하는 송년파티와 함

"조지아주 등 타 지역 뷰티협회의

통해 "전대 회장들께서 회원 수를

다"며 "협회가 먼저 나서서 회원

기간 동안 회비를 내는 정회원 50

께 골프대회, 전반기 전체 행사 등

좋은 점을 본받고 협회 회원 모두

늘리고 협회 활동을 활성화하기

들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하고 환경

명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을 활성화하고, 필라한인회와 타

힘을 합쳐 좋은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어

을 조성하는 노력을 통해 회원들

고 말했다.또 나상규 신임회장은

직능단체 등과의 교류협력 증진,

위해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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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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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필라축구협회 시무식 “4-7월 사이 7번 공식대회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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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퍼드콰이어 단원모집 쉐퍼드콰이어가 함께할 단원을 모 집중이다. 필라지역은 매주 월요일 등대연합 감리교회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체리힐지역은 매주 화요일 체리힐제일교회에서 1시간 30분 모여 연습하고 있다. 문의는 267-577-7924.

바로잡습니다 지난 1월 12일자(Vol. 311) A7 페이지 펜아시안노인복지원 관련 기사에 함께 게재된 두 장의 사진 중 오른쪽 사진은 펜아시안노인복 지원이 아닌 그레이스복지센터의 행사 사진임을 밝혀드립니다. 편집 과정의 실수로 독자 여러분은 물론 그레이스복지센터와 펜아시안노 인복지원 측에도 혼선을 빚어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좀 더 신중하게 필라축구협회 2018년 시무식이 지난 21일 노보루에서 열렸다.

는 한 해다 될 것”이라고 말했다.축구협회 주최로 오는 4월부터 7

신문을 제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

이주성 축구협회장은 “지난 18대 임원진이 19대때도 변동없이

월까지 7번의 대회를 갖게 된다.이날 필라축구협회 산하 축구단의

을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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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맡게된다”며 “올 한해도 협회원들이 단합하며 우의를 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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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회장들에게 공로패가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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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호 2018년 1월 26일

금주 이슈

SECTION B

제 313호 2018년 1월 26일

김여정·리설주·김설송, 그리고 현송월

전면으로 나선 ‘주석궁’의 여인들

▲ 왼쪽부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부인 리설주, 측근 현송월

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간 실무 회

서 김설송을 주목하고 있다” 고 말한 바 있다.

는“지난해 하반기부터 당 주요 행사에서 주

담 당시, 화제에 오른 현송월은 여성 예술인

정보 당국자들은 이제 30대 중반인 김정은

북한 내 여성 파워가 정권 전면으로 드러

석단(헤드테이블)에 앉는 등 변동 조짐이 보

가운데는 드물게 북한 정치권에서도 승승장

이 핵 및 미사일 실험, 그로 인한 국제사회의

나고 있다. 막강한‘4인의 여성’ , 김정은 북

였다” 고 말했다. 김여정은 지난해 10월7일

구한 케이스로 알려졌다. 현송월은 지난해

압박에도 내부 정권 숙청 작업을 이어가는

한 노동당위원장의 부인인‘퍼스트레이디’ 제7기 2차 전원회의에서 당 핵심 기구인 노

10월7일 노동당 제7기 2차 전원회의에서 당

등 일련의 일을 진행해가는 과정 뒤에 누나

리설주(29), 여동생 김여정(31), 이복 누나이

동당 정치국의 후보위원에도 선출됐다. 서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자‘3세 로열패밀리’ 의 맏이 격인 김설송

자 김정일의 맏딸 김설송(44), 그리고 평창

른 살 나이에 60~70대가 주축인 정치국에

후보위원은 투표권은 없지만 전원회의 등에

이라는 경험 많고 노련한 후견인이 있기 때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북한 예술단의 공연

진입했다는 건 북한 노동당 정권 72년사에

서 발언권이 있으며, 230여 명의 중앙당 고

문이라고 보고 있다

사전점검단 단장으로 방한 중인 현송월(35)

일찍이 없었던 파격이다.

위 간부 중 1명이다. 정보 당국은 김정은이

북한 쥐락펴락하는 4명의 여인들

이런 이유로 김여정을 두고 북한 권력에

두 사람의 자리 이동을 통해 핵심 권력의 세

이 가운데 최근 들어 북한 정치권에서 단

서 김정은 다음가는 사실상의 2인자라는 말

대교체를 꾀하는 동시에 조직지도부와 선전

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는 김여정과 현

이 나오기도 했다.‘모든 길은 여정 동지로

선동부를 완전히 장악하기 위한 조치로 보

송월이다. 이제 겨우 30대인 이들이 노동당

통한다’ 거나‘만사여통’ 이란 얘기가 북한

고 있다.

내 주요 포스트를 차지하며 다소 파격적인

권력 핵심층들 사이에 떠돌 정도였다.

관현악단 단장 등이 그 주인공이다.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게 정보당국 관계자

지금 북한은 만사女통?

들의 분석이다. 김여정은 명실상부 북한 권력의 주요 축

여성파워 더 강해질 것 김정은 정권 들어 북한에서 여성들의 리 더십은 전면으로 부각되는 추세라는 게 전

김정은의 이복 누나인 김설송은 앞선 세

문가들의 분석이다.‘평양 로열패밀리’의

여인에 비하면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는 존

여인들이 정치 전면에 나서는 건 김정은 집

재다. 북한 전문가 켄 고스 미국 해군분석센

권 시기에 들어 새로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터 국제관계국장은 2014년 한 언론에“김설

김정일 시기의 여성들은 철저히 은둔하는

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서울과 강릉의 공연

송이 북한 정권 내부의 모든 정보를 간직하

모습을 보였었다. 하지만 김정은 집권 초반

보는 1월22일 김여정이‘지난해 말 노동당

시설을 점검 중인 현송월 단장 역시 지난해

고, 정보의 흐름을 통제하는 조직의 정점에

부인 리설주가‘부인 리설주 동지’ 로 북한

선전선동부 부부장에서 조직지도부 제1부

10월을 전후해 선전선동부 부부장에 발탁

있다” 며“북한 권력 내에서 김정은과 권력을

매체에 소개되기 시작했고, 김여정은 권력

부장으로 옮긴 것’ 으로 파악됐다고 여권 고

된 것으로 알려졌다. 1월15일 오전 판문점

양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백두혈통으로

전면에 나서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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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호 2018년 1월 26일

동계올림픽 참석했다가 체제 불안해질라…

‘평창’ 뒷수습에 골머리 앓는 北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놓고 우

북한의 이 같은 신중 모드는 김정은 신년

리 내부는 떠들썩한 분위기다. 김정은이 새

사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 사실 대한민국 평

해 첫날 신년사를 통해 “평창 겨울철 올림

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는 사실은

픽에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제안한 이

북한 주민들에게 알려서는 안 될 비밀이다.

후 분위기가 확 달아올랐기 때문이다. 판문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 등 매체는 관련 보

점에서는 1월9일 고위급 회담을 시작으로

도를 그동안 전혀 다루지 않아왔다. 그런데

남북 당국 간 협의가 줄지어 열리고 언론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불쑥

봇물을 이룬 회담 합의내용을 전하느라 부

이 얘기를 꺼냈다. 그는 “남조선에서 머지

산하다. 불과 보름 남짓한 시간에 북한 선

않아 열리는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에 대

수를 포함한 대표단의 평창행에 합의했고,

해 말한다면…”이라며 운을 떼버렸다. 북

140명 규모의 예술단을 파견하는 문제를 다

한 주민 대부분이 조선중앙TV를 통해 지켜

룬 실무협의도 타결됐다. 남북 단일팀 구성

보는 가운데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

과 개회식 동시 입장 외에도 북한 마식령스

다. 그야말로 ‘천기누설’인 셈이다.

키장에서의 남북 공동훈련과 금강산 지역

북한은 신년사 발표 이틀 뒤인 1월3일 조

에서의 공동 문화행사도 타결됐다. 시설점

선중앙TV를 통해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

검과 공연 준비를 위한 선발대가 오가고 스

논의가 이뤄졌지만 북한 매체들은 이에 대

치 ‘평창 소식은 4면 아래쪽에 작게’라는

원회 위원장의 대남 입장을 내보냈다. 김정

위스 로잔에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해 거론하지 않았다. 1월9일 고위급 회담 합

보도지침이 있는 듯 같은 자리에 편집됐다.

은의 위임에 따른 발표라고 밝힌 리선권은

남북한이 함께 참여해 단일팀 구성 문제 등

의가 이뤄진 이후에야 짤막하게 타결 사실

우리 언론이 1면 머리기사와 2~3개 이상의

판문점 직통전화 채널 재가동 등을 통보한

을 논의하게 된다.

만 보도했다. 이튿날 노동신문은 이 소식을

지면을 할애해 관련 기사를 싣는 것과는 차

뒤 “평창올림픽 경기대회가 성과적으로

이가 난다.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

그런데 평양의 분위기는 우리와 큰 온도

4면 아래쪽에 작은 박스 기사로 다뤘다. 이

차가 난다. ‘평창올림픽’이란 말을 찾아

런 양상은 북한이 230명의 응원단을 평창에

보기 어렵다. 김정은의 대표단 파견 언급 이

보내는 것을 포함한 실무회담 합의 사실을

후 남북 간에 고위급 회담을 위한 여러 사전

다룬 1월18일자 노동신문도 마찬가지다. 마

다. 하지만 이후 북한 매체에선 ‘평창’이

삼지연관현악단, 김정은 찬양공연 할까

란 단어는 점차 빛을 잃었다. 1월18일 노동 신문에 실린 남북 합의문엔 아예 ‘평창’

금주 이슈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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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표현이 한 차례도 나오지 않는다. 의도

이처럼 심상찮은 배경을 가진 북한 예술

적으로 빼거나 삭제한 것이다. 김정은이 주

단이 평창을 찾는 것에 대해 우려의 시각도

민들에게 ‘남조선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

우리 사회에 적지 않다. 대남 선동과 김정은

다’는 사실을 알린 뒤 북한 당국이 그 뒷수

우상화 레퍼토리를 통해 남남갈등을 부추

습에 얼마나 골머리를 앓고 있는지 짐작할

기는 상황이 연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수 있는 대목이다.

서다. 북한이 “잘못하다가는 잔칫상이 제

북한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예술단과 응원

사상으로 될 수 있다”거나 “평화 올림픽

단 등을 파견해 평화 이미지를 선보이고 대

이 대결 올림픽으로 변질될 수도 있다”(1

남 유화공세를 취하려는 의도를 본격화 하

월15일 기자동맹 간부)는 식의 위협을 가하

고 있다.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국제사회

는 것도 걱정을 더한다.

의 지탄을 받고 ‘핵 불바다’ 위협으로 우 남한 사회 보고 돌아갈 대표단 입단속 걱정

리 국민을 불편하게 했던 김정은의 이미지 를 바꿔보려는 심산도 깔렸다. 선수단 구성 보다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 더 공

그런데 평창동계올림픽을 둘러싼 북한

을 들인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500명 안팎

의 걱정도 만만치 않다. 김정은이 산통을 깨

으로 잡힐 대규모 대표단을 보내는 데 따른

트린 상황에서 북한 당국자들은 최고지도

부담을 무릅쓰는 것도 마찬가지다.

자가 남북에 공언한 대표단 남한 파견 임무

특히 서울과 강릉에서 공연할 북한 삼지

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야 한다. 그러면서도

연관현악단에 관심이 쏠린다. 북한 체제 찬

‘남조선에서 올림픽이 열린다’는 사실을

양·선전과 김정은 우상화 레퍼토리를 고

접하게 된 주민들의 반응도 주시해야 한다.

집해 우리 측과 갈등을 빚을 소지가 있다는

자칫 “남쪽에선 88올림픽과 2002년 월드

점에서다. 남북 실무접촉에 나온 현송월 모

컵에 이어 동계올림픽까지 열리는 데 우리 는 뭔가”라는 동요의 입소문이 번지면 큰

란봉악단 단장은 2015년 말 베이징 공연 때 장거리미사일 발사 장면이 담긴 공연을 불

하곤 했다. 또 북한 정권을 수립한 김일성은

2012년 7월 그의 지시로 모란봉악단이 만들

일이다. 평창올림픽에 파견돼 서울 구경까

허한 중국 측에 항의해 전격 철수하는 사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혁명적인

어졌다. 관영 매체엔 “원수님(김정은을 지

지 하고 돌아갈 예술단을 비롯한 북한 대표

를 주도한 인물이다.

노래는 총칼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도 적

칭)의 음악정치를 앞장서 받들어 나가는 제

단의 입단속도 쉽지 않은 문제다. 마식령스

북한은 일찌감치 음악을 통한 선전·선

의 심장을 꿰뚫을 수 있다는 것은 항일혁명

일 근위병”이란 찬사와 함께 “모란봉악

키장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인 국제 수준의

동과 체제 결속을 통치의 주요 수단으로 삼

시기의 문학예술 활동을 통해 우리가 도달

단은 ‘노래폭탄’을 싣고 달린다”는 표

시설은 물론 고속철도(KTX) 경험과 번화한

았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생전에 “음악

한 진리”라고 밝혔다.

현까지 등장했다. 김정은의 통치코드가 가

서울 전경 등은 큰 충격일 게 분명하다. 평창

장 잘 반영된 친솔(親率·김정은이 직접 챙

행을 앞둔 북한 당국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

긴다는 의미)악단으로 우뚝 선 것이다.

에 없는 이유다.

이 때로는 수천, 수만의 총포를 대신했고 수 백만, 수천만 톤의 식량을 대신했다”고 말

세습 권력을 넘겨받은 김정은도 김일 성·김정일의 노선을 따랐다. 집권 첫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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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Preet Patel Karman Sandhu Karman Sandhu Sarthak Srivastava Alan Chen Allen Shen Amy Lo Aneesh Purohit Aravind Ganesan Bharadwaj Chintalapati Daniel Cheng Emily Chen Hamza Shaikh Julia Wu Neil Vakharia Nikita Reddy Pranav Chockalingnam Rithik Sudhini Ritvik Bhagawatula Sriram Srinivasan Zachary Zheng Rishab Ayyapath Jimmy Li Sharan Sivakumar Rishab Ayyapath Raj Sariaya Shir Goldfinger Shivank Joshi Palak Jain Andy Zhong Apurva Chanda Ryan Yan Ashley Liu Shina Park Neal Shah Hetvi Patwa Dion Peng Kruthik Ravishankar Dev H Patel Christina Yang Andrew Fan Mae Abdullah Maliha Tayeb Sahit Reddi Kyle Truong Vasista Votteti Daniel Wei Sahana Sundar Jaanvi Mehta Jason Wang Billy Chen Abdullah Mahmood Lea Kang Kevin Chen Jennifer Guo Jennifer Guo Eesha Thakur Astha Shah Alex Wee Kimberly Hua Vinayak Shankar Ankit Patel Andrew Feng Angie Kuang Billy Wang Joshua Zhong Niaz Baharudeen Eesha Dave Daniel Han Anya Aggarwal Andrew Duan Aiden Yi David Cai Pushti Desai Neha Maddali Neha Maddali Neha Maddali Ishani Trivedi Kamal Paspuleti Malong Le Rhea Pathak Ritik A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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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 2017 - Nov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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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호 2018년 1월 26일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정현, 파죽지세로 ‘준결승 진출’ 을 놓치지 않았다. 5-6에서 자신의 서브 게

한 번 기세를 탄 정현(22)의 질주가 멈출

임을 가져오며 끝내 승부를 타이브레이크

줄 모른다. 이제는 준결승이다.

까지 끌고 갔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의 로이드 레이 버 아레나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18 호주오

타이브레이크에서도 접전은 계속됐지

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테니

만 결정적 순간 샌드그렌의 샷 난조가 정현

스 센드그렌(미국·세계랭킹 97위)를 상대

을 도왔다. 5-4로 앞선 상황에서 샌드그렌

로 세트 스코어 3-0(6-4 7-6<5> 6-3)

의 샷은 위로 뜨거나 네트에 걸리기를 반복

완승을 거뒀다.

했다. 결국 침착함을 유지한 정현이 7-5로

지난 22일 ‘왕년의 최강자’ 노박 조코

승리를 거두며 2세트 역시 정현에게 돌아

비치(세르비아·세계랭킹 14위)를 상대로

갔다.사실상 2세트에 승기를 잡은 정현은 3

3-0 완승을 한 정현은 또 다른 이변의 주

세트에서도 침착하게 포인트를 쌓아나갔

인공인 샌드그렌을 마주했다. 샌드그렌은

다. 세트 초반부터 4-1로 앞서나갔고, 한

이번 대회 2회전에서 스탄 바브링카(스위

차례씩 브레이크를 주고받으며 게임스코

스·세계랭킹 8위)는 물론 16강에선 도미

어는 어느새 5-2가 됐다. 샌드그렌은 자신

니크 팀(오스트리아·세계랭킹 5위)를 모

의 서브게임이었던 8번째 게임에서 듀스

두 잡아내며 8강에 올랐다.

접전 끝에 간신히 포인트를 추가했지만, 상 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정현은 자신의 서

강서브가 주 무기인 샌드그렌은 단숨에 정현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지만 역시 지

다. 샌드그렌은 물러서지 않고, 주특기인 강

론 2차례의 실책으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

브게임이던 9번째 게임에서 4차례의 듀스

난 9일 ATP 투어 ASB 클래식 1회전 맞대결

서브로 응수했지만 정현은 5-4에서 자신

줬다.세트 한때 3-5까지 끌려갔지만, 정현

끝에 샌드그렌의 리턴이 위로 뜨면서 승리

승리(2-1)의 기억은 이날 경기에서 큰 도움

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1세트를 따냈다.

은 포기하지 않았다. 9번째 게임에서 듀스

를 거뒀다. 이로써 정현은 한국 선수로는 최

끝에 브레이크를 만들어 내며 반격의 서막

초로 그랜드슬램 준결승 진출이라는 쾌거

을 열었다.

를 달성했다. 정현은 26일 준결승에서 로저

이 됐다.

2세트는 1세트와 달리 접전이었다. 출발

정현은 1세트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쳤다.

은 좋았다. 게임스코어에서 2-0으로 앞섰

경기 초반 샌드그렌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

다. 하지만 4번째 게임부터 정현은 여러 차

다 잡았다고 여겼던 게임을 내준 샌드그

크하며 게임스코어에서 3-1로 앞서 나갔

례 실수를 범하며 흔들렸다. 더블 폴트는 물

렌은 이를 기점으로 흔들렸고, 정현은 이 틈

페더러(스위스·세계 랭킹 2위)와 결승 진 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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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이슈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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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11

지금 트럼프의 ‘America First’는 아니다 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

되는 자연 상태에서의 무한대의

론에 입각한 ‘사회와 인권의 원

를 소비하고 있는 국가임에도 불

권리를 내놓고, 계약을 통해 유한

리’였다. 출신·인종·종교가 다

구하고, 파리기후변화협정(Paris

하긴 하지만 자신의 재산과 생명

르다 할지라도 인권이나 자유·평

Climate Change Accord) 탈퇴를

보호, 그리고 실질적인 자유를 보

등과 같은 인류 보편적 가치에 대

선언해 국제사회에 충격을 안겼

장받을 수 있는 시민권을 받는다

해서 사람들은 누구나 동의할 수

다. 지구환경에 대한 인류의 공동

는 것이다. 따라서 그런 사회계약

밖에 없다. 오늘날 민주주의가 제

책임 외면은 물론 수익자부담 원

에 의해 성립된 ‘국가’라는 것

대로 실현되고 있는 국가 사이에

칙을 위반하고 있다. 국제 무역 질

은 당연히 그 구성원들의 재산·

는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서가 흔들리고 지구 환경 악화에

생명 그리고 자유를 보장해야 하

없는 것 또한 같은 이유다. 개인이

대한 공동대응 전선의 동력이 상

고, 국가 권력의 원천은 당연히 그

나 국가 모두 인권을 존중하고 자

실되고 있다.

구성원들이라는 것이다.

유와 평등의 원칙을 지키면 바로

유네스코도 탈퇴했다. 국제협

미국 독립혁명은 이중적인 의미

그 원리가 모두를 하나로 만든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미 정부의

자의 나라’ 미국이 지금까지의

력과 세계평화 유지에 대한 관심

를 갖는다. 바로 영국으로부터의

세계가 미국을 대우하는 것은

대규모 이민자 추방이 발표되었

이민 정책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

을 줄이겠다는 이야기다. 거기에

‘독립’과, 지구상 최초의 ‘대

꼭 군사력이나 경제력 때문만이

다. 바로 트럼프 정부 들어 시작된

다.트럼프의 ‘America First’에

이란과의 핵 합의 재검토와 예루

의제 민주주의’ 혁명 두 가지다.

아니다. 바로 인류에게 행복을 가

반(反)이민 정책에 의해서다. 그런

의한 미국의 과거로부터의 방향

살렘에 대한 이스라엘 수도 인정

즉 군주정인 모국 영국으로부터

져온 대의제 민주주의를 맨 처음

데 그 대상이 무려 26만명이다.

전환은 전방위적이다. 지난해 미

선언으로 중동지역에 다시 음산한

독립하면서 사회계약론에 입각해

(First) 시도한 나라이고, 인권·자

2001년 대지진 이후 자국을

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

먹구름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오늘날의 ‘사실 미국은 영국에서

유·평등과 같은 인류 보편적 가

떠나 미국에 거주하고 있던 엘살

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인 환태평

의 독립은 고사하고, 하나로 통합

치를 가장 먼저(First) 실현한 나라

바도르인 26만명에 대해 16년

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하는데도 가장 불리한 조건이었

이기 때문이다. 인류는 미국에 채

간 계속 유지했던 ‘임시보호지

선언했다. 우리나라에는 FTA 개

다. 다양한 나라, 다양한 민족, 다양

무를 지고 있는 셈이다. 그런 미국

위(TPS; Temporary Protected

정을 요구하고, 그 외에도 다각적

한 종교 출신의 이민자들이 모여

이 눈앞의 이익만을 위해 인권과

Status)’를 갱신하지 않기로 한 것

으로 통상 압박을 해 오고 있다. 기

원시 자연 상태에서 살던 사람

든 땅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환경 문제에 눈 감고 지구촌 전체

이다. 엘살바도르인 26만명은 이

축통화국으로서의 지위는 향유하

들이 실질적인 자신의 안전과 자

그들이 하나가 되어 모국인 영국

의 복지 증진에 관심을 줄이면서

제 18개월 안에 미국을 떠나야 한

면서 자유무역의 중심으로서의 역

유를 위해 상호간에 계약을 체결

을 물리치고 멋진 신세계를 만들

전근대적 완력 드러내기에 취하는

다. 이민에 관용적이었고, 또 이

할은 하지 않겠다는 자기 편의적

한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생명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바로 국

것은 인류 전체 입장에서 매우 안

민자들 자체로 시작된 그 ‘이민

보호무역주의다.

이나 재산 보호에 아무 도움도 안

가설계원리 덕분이었다. 사회계약

타까운 일이다.

미 독립, 지구상 최초의 ‘대 의제 민주주의’ 혁명

창립 186주년, 고객과 함께 자라온 은행 WSFS 은행은 1832년 설립된, 미국내에 현존하는 은행 중에 7번째로 오래된 은행입니다. 186년 역사의 WSFS 은행은 경제적 침체 및 금융위기 속에서도 변함없이 매년 더욱 튼튼하고 경쟁력있는 은행으로 델라웨어 월밍턴에 본사를 두고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등의 지점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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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SECTION C

제 313호 2018년 1월 26일

‘529 플랜’ 궁금증 일문일답 풀이

세금 혜택과 재정보조 신청시 비교를

‘대학 등록금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college savings plans)으로 대별된다. 선불

을 계좌에 보유하고 있다가 수혜자가 차후

학부모들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플랜은 대학 등 교육기구에서 운영할 수 있

에 대학에 가겠다고 마음을 바꿀 때 사용할

칼리지보드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

는 플랜으로 거주지역 주립대 교육비의 일

수 있다. 수혜자를 다른 가족 구성원으로 변

등록금은 당분간 오름세를 지속하며 2024

부 또는 전부를 미리 내는 것이다. 플랜에 따

경해도 된다. 또 다른 수혜자에 대해서는 나

529플랜의 저축액의 경우 가정 형편상 연

년께 공립대는 연 3만4,000달러, 사립대는

라 기숙사 등도 미리 낼 수 있다.

이나 수입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비 적격

방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학생에게는 약간

대학저축플랜은 말 그대로 자녀를 위한

(non-qualified) 인출을 고려할 수도 있다.

의 영향을 미치는 게 사실이다.

대학 교육비 마련을 위해 미리 꼼꼼한 재정

대학 학자금 저축 플랜. 뮤추얼 펀드나 본드

처음 529플랜 가입시 적립한 금액에 대해서

부모 또는 부모의 부양가족인 학생이 어

플랜이 필요한 이유다.

뮤추얼 펀드, 머니 마켓 펀드등에서 선택할

는 페널티 없이 인출이 가능하지만 수익에

카운트 소유주로 되어 있다면 ‘연방학자

수 있다.

대해서는 소득세 뿐 아니라 10% 벌금도 내

금 보조신청서(FAFSA)에서 가정분담금

야 한다. 예를 들어 5만달러를 529플랜에 처

(EFC)을 계산할 때 529 플랜은 부모의 자산

음 적립했는데 총액이 6만 달러로 불어났다

중 최대 5.64%로 간주하게 된다. 쉽게 말해

교육비 마련 저축플랜이지만 최근 한 설문

면 비 적격 적립액의 차익인 1만달러에 대해

529 플랜 적립액의 1,000달러마다 EFC에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가운데 7명 이

인가된 공립 또는 사립 종합대학과 단과

소득세와 10%의 페널티를 내야 한다.

서 늘어나는 액수는 56달러가 되는 셈이다.

상이‘529플랜’에 대해 모르는 것으로 나

대학, 또는 2년제 기술 또는 직업 전문대학,

타났다. 529플랜에 대한 궁금증을 일문일답

인가된 국제 교육기관에 입학시 모두 사용

으로 풀어본다.

할 수 있다.

7만6,000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자녀들의

이런 점에서 학자금 저축상품인 529플랜 을 적극 고려할 만하다. 529 플랜은 주정부 또는 대학 등 교육 기구에서 운영하는 대학

- 주립대와 종합대학만을 위한 것인가?

FAFSA는 일반적으로 학생이 가지고 있

-수혜자를 변경할 수 있나.

-거주하는 주의 플랜에만 가입해야 하나

‘529 칼리지 세이빙 프로그램

그렇지 않다. 거의 모든 주의 529 플랜에

(529College Savings Program)’을 줄여서

투자할 수 있다. 대다수는 거주 요건이 없다.

부르는 말로 연방정부가 제정하고 각주 정

애리조나, 캔자스, 미주리, 몬태나, 펜실베

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세금면제

니아 같은 주의 경우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

혜택이 있고 복리로 이자가 불어난다. 상속

입자에 거주민과 동등한 세제혜택을 제공

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일반적으로 자녀

한다.물론 일부 주는 거주자에 대해서만 소

를 수혜자로 부모가 소유하는 형식이다.

득세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529 플랜의 종류는 .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다면 ‘선불대학등록금 플랜’(prepaid college tuition plans)과 ‘대학저축플랜’

내집 꾸미듯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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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수입 및 자산이

금 혜택을 받으려면, 새 수혜자는 이전 수혜

많아 학자금보조가 거의 희박한 가정에게

자 가족의 합당한 구성원, 예를 들면 형제자

는 529플랜이 유익한 방법이지만 반대로 저

매나 배우자 등이어야 한다.

소득층 가정에게는 학자금보조를 받는데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거주하는 주에서 계좌를 연 후 타주로 이사하는 경우는?

면

타주로 이사간다고 해도 계좌에 적립된

물론이다. 특히 조부모의 529플랜은 연 방 재정보조(FAFSA) 신청 때도 자산으로

능하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529플랜에 투

보고되지 않고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

자하기 전 거주민와 타주민에 대한 각각의

만 조부모가 어떤 형태로든 학생에게 재정

세제 혜택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원을 하는 경우라면 그 지원액은 다음해 학생의 수입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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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부모들도 플랜을 소유할 수 있나.

금액을 계속 유지할 수 있고, 계속 적립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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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상당히 낮은 비중인 셈이다.

을 다른 수혜자에게 이전할 수 있다. 계속 세

이 경우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적립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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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자산의 20%를 대학 학비를 지불할 수 있 는 가용 자산으로 간주하는 데 이와 비교하

언제든 변경하거나 또는 투자의 일부분

-529 플랜이란 무엇인가.

-연방 재정보조 신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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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학자금 어드바이스

수입과 지출이 다를 경우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 재학 중인 김

김 양 가정의 자세한 월별 지출내역의 제

재정상황을 통사정하며 몇 번이나 어필

수입부분의 세금절약 부분마져 모두 가

양은 금년 가을학기 등록을 진행하며 재

출을 요구했고 아울러 김 양은 수입이 전

을 해봤지만 대학은 결론적으로 김 양 가

정분담금의 증가에 포함시켜 Untaxed

정보조금이 작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혀 없는데도 수입이 없으면 없다는 증명

정의 월별지출이 가정의 수입의 거의 두

Income부분을 가정분담금의 증가로 인

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류마져 서명해 제출하라는 것이었다.

배 가까이 높은 점을 들어 그 동안 어떻게

한 재정보조의 혜택을 줄여 모두 헛수

고 했다. 김 양의 가정은 세금보고서 상에

따라서, 별 생각없이 가정형편을 더욱 어

생활했는지 이를 입증하라는 요구를 해

고가 되게 만든 것이다. 재정보조공식

는 매우 저 소득층 가정으로 나타난다.

렵게 보이기 위해 김 양은 보다 더욱 자세

왔고 부모님은 이에 대해 별다른 대책과

을 이 같이 적용 후에 재정보조필요분

김 양은 입학당시에 대학에서 책값, 교

한 실질적인 월별 지출내역을 작성해 제

해명을 할 수 없어 결과적으로 현재 보조

(Financial Need)에 대해서 대학평균의

통비 및 기숙사비 등을 모든 제반비용을

출했으므로 대학에서는 어느정도 가정

받은 재정보조금에 대해 부족한 비용을

재정보조퍼센트를 적용하게 되버려 더

포함해 거의 연간 총 학비에 대해 83퍼센

형편을 잘 고려해 다시 재정보조금을 조

그대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욱 더 혜택은 축소가 된 것이다. 일반적으

트 정도를 재정보조 받음으로써 가정형

정해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대학은 이와

수 년전 부모님의 재정상황이 무척 어려

로 자녀를 둔 가정을 꾸려나가다 보면 여

편을 고려해 김 양은 고등학교 때부터 늘

는 정 반대로 작년보다 크게 줄어든 재정

워 무너진 부모님의 크레딧 상황은 하물

러가지 수입의 변동이나 지출변동상황

꿈에 그리던 원하는 사립대학에 합격했

보조금에 변동이 없음을 알려왔다.

며 부모님의 학비융자도 불가능하게 만

등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경우에 대학

들었다.

에서 납득할만한 방식으로 사전에 대비

지만 가정형편으로 인해 결국 원하는 대

김 양은 이렇게 현저히 줄어든 재정보

학에는 진학을 포기하고 재정보조를 통

조금으로는 현재의 가정형편으로는 도

하지만, 이 경우 대학측의 해석은 틀

하고 재정보조의 진행과정에서 대처할

한 실질적인 비용이 더욱 저렴하게 드는

저히 엄청난 학비를 감당할 수 없었을 뿐

린 말이 아니다. 대학에서는 김 양 가정

수 있도록 하지 않으면 김 양과 같은 상황

현재 주립대학으로 진학을 결정했다.

만이 아니라 이렇게 학비부담이 부모님

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연간 차액을 김 양

을 접할 수도 있다는 해석이다. 현재, 국

그러나, 김 양은 금년에 2학년에 재등

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 줄은 몰랐다며

부모의 Untaxed Income 즉, 세금을 보

내에 많은 기러기 가정도 있고 영주권을

록하는 과정에서 재정보조의 진행이 작

매우 답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한

고하지 않는 수입으로 간주해 가정분담

취득하는 과정에서 수입이나 세금보고

년보다 더욱 늦게 진행되어 등록을 준비

다. 김 양은 이런 재정상황에서는 내년 봄

금(EFC)을 계산한 것이다. 수입보다 넘

를 할 수 없는 상황 등도 상기와 같은 현

할 시간도 모자랐을 뿐만이 아니라 대학

에 도저히 어떻게 학기등록을 할 수 있을

는 추가분의 생활비를 지출하기 위해서

실적인 문제를 접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

에서는 김 양에게 작년에 요청하지 않았

지 참으로 고민이라며 난감해 했다. 물

는 얼마나 더 수입이 있어야 하는지를 역

한 사전대비는 필수적인 준비과정이 아

던 추가서류마져 요구했다. 대학에서는

론, 김 양은 대학을 찾아가 가정의 어려운

산해 높아진 수입과 세금을 내지 않은

닐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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వሎᆡ ዓኩ ຯ໸ వሎᆡ ዓኩ ຯ໸ Weekly Special Weekly Special వሎᆡ ዓኩ ຯ໸ వሎᆡ ዓኩ ຯ໸ వሎᆡ ዓኩ ຯ໸ Weekly Special

Weekly Special Weekly Lansdale 지역Special $325,000

North Penn 학군, 시세보다 낮은 가격 townhome 3 bedroom, 2/1 bath, 2,044 s/f, 2 car garage, partial basement Pinecrest golf course view, new windows, deck, roof, HAVC

Lower Gwynedd 지역 $424,900 R R R

Wissahickon 학군, 잘 꾸며진 carriage house 3 bedroom, 2/1 bath, 3,006 s/f, 1 car garage, finished basement updated open kitchen, upgraded lighting, deck with tree view

North Wales 지역 $289,900

North Penn 학군 townhome 3 bedroom, 2/1 bath, 1,540 s/f, 1 car garage, gas heating, newer roof freshly painted, low tax ($3,796/yr) low HOA ($156/m)

Short Sale/Bank-owned Property Short지역 Sale/Bank-owned Property Ambler $589,900 Horsham 학군, single house with fenced rear yard 4 bedroom, 2/1 bath, 3,528 s/f, 0.45 acre lot, w/out basement 2 car garage, two-tiered rear deck and patio, serene small pond

Short Short Sale/Bank-owned Sale/Bank-owned Property Property Short Sale/Bank-owned Property Bala Cynwyd 지역 $339,900

Commercial Building Special Commercial Building Special

필라 최고 학군 (Lower Merion), bank-owned 매물 Single House 3 bedroom, 2/1 bath, 2,016 s/f, 0.28 acre lot, full basement ◆ 수익성 있는 상업 screened porch and deck건물 with rear yard, as-is sale 필라 다운타운 인근 South Broad St 선상 retail shop + 상업 2, 3층 apt (1$512,900 bedroom x 4 units) Conshohocken 지역 ◆1층 수익성 있는 건물 총 렌트 수입 $5,625/월 ($67,500/연) fully leased---> asking $750,000 Upper Merion 학군, 교통 좋은 지역 매물 Single House 필라 다운타운 인근 South Broad Stbank-owned 선상 4 bedroom, 3/1 bath, 3,659 finishedxbasement, 1층 retail shop + 2, 3층 apt s/f, (1 bedroom 4 units) open floor plan 단독 건물 2◆car garage, zone HVAC, as-is sale 총 렌트 수입 2 $5,625/월 ($67,500/연) fully leased---> asking $750,000 Upper Darby 지역 corner에 있는 1층 단독 건물 (상태 매우 양호) $1,500/월 가능 ---> asking $140,000 ◆렌트비 단독 약건물 Darby 지역상업 corner에 있는 1층 단독 건물 (상태 매우 양호) ◆ Upper 수익성 있는 건물 약 $1,500/월 가능건물 ---> asking $140,000 ◆렌트비 수익성 있는 필라 다운타운 인근상업 South Broad St 선상 필라 다운타운 Broad St 선상 x 4 units) 1층 retail shop인근 + 2,South 3층 apt (1 bedroom ◆1층 수익성 있는 건물 retail shop + 상업 2, 3층($67,500/연) apt (1 bedroom x 4 units) asking $750,000 총 렌트 수입 $5,625/월 fully leased---> 필라 다운타운 인근 South Strenovated 선상 ◆ Upper Dublin 지역 towhnome renttown (월 $1,700→$1,600) 총 렌트 수입 $5,625/월 ($67,500/연) fully leased---> asking $750,000 ◆ Lafayette Hill 지역Broad fully home rent (월 $2,000) retail shop +bath, 2,bath, 3층약apt (1 bedroom x 4 units) bedroom, 2/1 1,500 s/f, wood newerkitchen, kitchen,1new ◆31층 단독 건물 3 bedroom, 1/1 2,200 s/f,laminated hardwood floor,floor, updated car paint ga렌트finished 수입 $5,625/월 ($67,500/연) asking $750,000 ◆총 단독 건물 Upper Darby 지역 corner에 있는 1층fully 단독leased---> 건물 (상태 매우 양호) rage, basement, 10월초 입주가능 ◆ Upper Dublin 지역 towhnome rent (월 $1,700→$1,600) Upper Darby 지역 corner에 있는 1층 단독 건물wood (상태 매우 약 $1,500/월 가능 asking $140,000 bedroom, 2/1 bath, 약 ---> 1,500 s/f, laminated floor,양호) newer kitchen, new paint ◆3렌트비 단독 건물 렌트비 약 $1,500/월 가능 ---> asking $140,000 Upper Darby 지역 corner에 있는 1층 단독 건물 (상태 매우 양호) 렌트비 약 $1,500/월 가능 ---> asking $140,000

Commercial Commercial Building Building Special Special Commercial Building Special House Rental Special House Rental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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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 (215)266-6380 ᆉᇁང Email: philayou@gmail.com ᆉᇁང ௧ํ൝ᐼఋ ᇱᄕ Cell (215)266-6380 ௧ํ൝ᐼఋ ᇱᄕ Ib]j" cZ 6]fa]b[\Ua တ࿫ Email:ᇖ ᐶมფዽ൵༔ ሰᐼᐼᅴ ᅴᆿ philayou@gmail.com ᆉᇁང Ib]j" cZ 6]fa]b[\Ua တ࿫

ᇖ ᐶมფዽ൵༔ ሰᐼᐼᅴ ᅴᆿ Berkshire Hathaway ௧ํ൝ᐼఋ ᇱᄕ HomeServices 721 SkippackIb]j" cZ 6]fa]b[\Ua တ࿫ Pike #100 Blue Bell PA 19422 (215)542-2200 ext.2356 Officeᇖ ᐶมფዽ൵༔ ሰᐼᐼᅴ ᅴᆿ Berkshire Hathaway HomeServices

721 Skippack Pike #100 Blue Bell PA 19422 Cell (215)266-6380 (215)542-2200 ext.2356 Office(215)266-6380 Cell Email: philayou@gmail.com Email: philayou@gmail.com Cell (215)266-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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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for Rental Sale Special House House Special ◆ Dropfor StoreRental Biz Sale Upper Darby 지역 Marshall Rd corner에 있는 수익성 biz ◆ Upper Dublin 지역 towhnome rent (월좋은 $1,700→$1,600) House Rental Special 주매상 평균 $2,200 (alteration 수입 $800) 월 순수익 $4,500 이상 ---> askingnew $100,000 ◆ Upper Dublin 지역 towhnome rent (월 $1,700→$1,600) 3 bedroom, 2/1 bath, 약 1,500 s/f, laminated wood floor, newer kitchen, paint ◆ Drop Store ◆ Drop Store 3 bedroom, 2/1 bath, 약 1,500 s/f, laminated wood floor, newer kitchen, new paint

Upper Darby 지역 Marshall Rd corner에 있는 수익성 biz Glen Mills 지역 안정된 매상 $5,100/주, 렌트 $2,400/월, 관심있는 분 방문 상담요. ◆주매상 Upper Dublin 지역 towhnome rent (월좋은 $1,700→$1,600) ◆ 특수 원사 (Thread) 도매 평균 $2,200 (alteration 수입biz $800) 월 순수익 $4,500 이상 ---> asking $100,000

3 bedroom, 2/1투자 bath, 약 1,500 s/f, 상담요) laminated wood floor, newer kitchen, new paint 약 40만불 이상 가능한 분 (방문

Biz Biz for for Sale Sale Biz for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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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

저희 대성학원이 뛰어난 학습 시스템과 성과를 보유한 교육기관에게만 수여하는 ‘Expertise : Best Test Prep Tutors’를 수상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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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 초, 중, 고등학생 모집 K-6 프로그램 (North Wales) < Academic Sessions > 2017 가을학기: 2017년 9월 2일 - 11월 30일 2017 겨울학기: 2017년 12월 1일 - 2월 28일 2018 봄학기: 2018년 3월 1일 - 5월 26일 Day

4:30 5:30

5:30 6:30

6:30 7:30

Middle & High School Program (Grade 6 - 12) Reading

Intermediate Reading

Advanced Reading

Enhanced Reading

Writing

Intermediate Writing

Advanced Writing

Enhanced Writing

Pre-Algebra A,B

Algebra I

Algebra II

Geometry

Pre-Calculus

AP Calculus (AB, BC)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Book Club I (Level 1)

Common Core Math (Level 1)

Book Club III (Level 3)

Common Core Math (Level 3)

Math

Book Club II (Level 2)

Common Core Math (Level 2)

Book Club IV (Level 4)

Common Core Math (Level 4)

SSAT

SSAT Reading

SSAT Writing

SSAT Math

PSAT

PSAT Math

PSAT Reading

PSAT Writing

(Math Level I & II)

SAT II

SAT II (Literature)

(US/World History)

SAT II (Biology)

SAT II (Chemistry)

SAT II (Physics)

AP Biology

AP Physics

AP Chemistry

AP Calculus (AB, BC)

AP History

AP Statistics

Nonfiction Math ComputaReading & tion (Level 2) Power Vocab. II

Nonfiction Reading & Power Vocab. IV

Math Computation (Level 4)

Nonfiction Nonfiction Math ComputaMath ComputaReading & Reading & tion (Level 1) tion (Level 3) Power Vocab. I Power Vocab. III Essay Writing (Level 3)

Math Competition

Essay Writing (Level 4)

Math Competition

SAT II

Christina Vosbikian (Princeton University, Class of 2018)

Julia Wu (Cornell University, Class of 2017)

My teachers had tailored each lesson to my strengths and weaknesses... I had scored a 2400 on my SAT on my first try. (정확한 분석에 의한 맞춤형 학습)

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Charlie Zhang (Harvard University, Class of 2017) One of the greatest assets that the AP Academy provides for its students is one that is unique to its resources... (대성학원만의 독특한 학생지도방식)

Priya Kikani (MIT, Class of 2018) …While I was a little nervous on test day, my overall mood was one of confidence because I knew that I had prepared so well in AP Academy. (고득점을 위한 완벽한 준비)

Madison Harden (Columbia University, Class of 2020) AP Academy not only proved to have advantageous techniques but also provided instructors who made me feel comfortable and more confident with each class. (특별한 교사진과 수업)

William Chen (University of Pennsylvania, Class of 2018) My experience in the AP Academy was inspiring and satisfactory. The teachers and staff were all kind and tried their best to make the day enjoyable and educational…. (감동과 만족을 주는 친절한 선생님과 직원)

Alonso Trejo-Mora (Duke University, Class of 2019) Spurred by the dedication and enthusiasm of teachers, it felt easy to reciprocate the effort on tests and enjoy studying for the next one. I am sincerely thankful to the AP Academy. (헌신적인 선생님을 통한 동기부여학습)

...And You Can Be The One!!

North Wales / Lansdale Campus / 215.699.8734 , 1256 Welsh Rd. (Suite 100) North Wales PA 19454 Upper Darby / Bryn Mawr Campus / 610.713.9990 , 60 Garrett Rd. (2F) Upper Darby PA 19082 Wayne / Chesterbrook Campus / 215.983.8499 , 1100 W Valley Rd. (2F) Wayne PA 19087

●

교육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가치있는 대학 10

아이비리그의 명문 프린스턴대학이

다. 신입생의 60% 이상이 SAT 크리티컬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대학으로 선정

리딩에서 700점 이상을 받았다. 졸업률은

됐다. 소비자 경제잡지 ‘키플리어’는

88%, 연간 학비는 6만7,000여달러. 평균

최근호에서 졸업후 학자금 부채가 가장

재정보조액은 4만5,000여달러. 졸업때 부

낮은 가치 있는 대학 베스트 10(10 Best

채액은 2만2,000여달러.

얼리 디시전 결과를 바라보며

College Values With the Lowest Average

4위는 하버드대학. 졸업률은 86%. 연간

Graduating Debt) 을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학비는 6만6,000여달러지만 평균 재정 보

지난해 12월 중순으로 조기전형 합격자

손해 볼 것은 없지만 너무 많은 시간을 여

대학 캠퍼스를 나서는 순간 한손에는 졸업

조액이 5만달러에 육박한다. 5위를 차지한

발표가 마무리 됐다.‘얼리디시전’ 합격

기에 투자함으로써 다른 것에 시간을 빼앗

장, 또 다른 손에는 4년간 빌려 쓴 학자금 고

듀크대의 경우 졸업률은 86%, 연간 학비는

자들은 그 구보다도 편안한 마음으로 남은

기지는 말라는 뜻이다.

지서가 들려 있다는 말이 있다. 실제 2016

6만9,000여달러. 평균 재정보조액은 4만

고등학교 생활에 충실하면 되고, ‘얼리액

그리고 합격자들은 과외활동에서 정말

년 4년제 사립대의 경우 졸업때 부채는 3만

7,000여달러로 재학생의 40% 이상이 혜택

션’ 합격자들은 일단 입학할 수 있는 대학

꾸준히 최선을 다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

2,000달러, 주립대의 경우 2만7,000달러

을 받는다.

카드를 하나 손 쥔만큼 느긋한 마음으로 정

다는 것이었다. 그 내용이 화려하지 않더

시결과를 기다리면 될 것이다.

라도, 활동 수가 2-3개 정도라도 바쁜 시

에 달했다. 이런 점에서 학자금 부채가 적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에 위치한 리버

은 가성비 좋은 대학을 선택하는 것은 무엇

럴 아츠 칼리지 포모나칼리지는 6위에 랭

주요 대학들의 조기전형 합격률을 보

간 속에서 자신이 흥미를 갖고 임했고, 이

보다 중요하다. 물론 키플링어의 이번 베스

크됐다. 포모나칼리지는 학과의 클래스 사

면 전체적으로 지원자가 증가한 가운데 다

를 통해 크고 작은 분명한 결과를 가지고

트 대학 선정에 있어 졸업 때 학자금 부채만

이즈가 12~14명 시아로 다양한 학습경험

트머스는 24.9%, 하버드 14.5%, 브라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자신의 관심

이 기준이 된 것은 아니다. 교육의 퀄리티와

을 추구하며 전공 외에도 여러 다른 학문을

21.1%, 유펜 18.5%, 프린스턴 14.7%, 예

분야를 과외활동에서 찾았고, 이와 관련된

졸업률, 재정보조 정도 등 다양한 기준을 적

경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SAT 크리티컬 리

일 14.7%, MIT 6.9%, 코넬 24.3%, 듀크

분야를 전공으로 선택함으로써 방향의 일

용했다. 프린스턴에 이어 데이비슨 칼리지,

딩 스코어 700점 이상이 전체의 3분의2 가

21.4%, 조지타운 12%, 존스홉킨스 30%

관성을 입학사정관들에게 보여줬다. 이와

스와스모어칼리지, 하버드대학, 듀크대학,

량이며 졸업률은 92%로 조사대상 300여

등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입시에 비해 조

함께 분명한 입학의지를 대학에 어필했다

포모나칼리지, 밴더빌트대, 라이스대, 워

개 학교 중 가장 높았다. 재정보조 평균은 4

금씩 낮아진 모습으로 갈수록 조기전형 경

는 점이다.

싱턴 앤 리 대학, 웰슬리칼리지 등이 베스트

만6,000여달러, 졸업때 남은 부채액은 1만

쟁이 치열해 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지난

이는 곧 에세이가 관건인데 어느 주제를

10안에 이름을 올렸다.

8,000여달러로 집계됐다.

연말로 사실상 2018년 가을학기(Class of

택하든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리는 알릴 수

1위에 오른 프린스턴대학은 높은 수준

7위는 남부를 대표하는 명문 사립대 밴

2022) 신입생 선발을 위한 정시전형 지원

있는 이 기회를 매우 효과적으로 잘 활용했

의 교육과 풍부한 재정보조가 좋은 평가를

더빌트 대학이다. 2011년 시사주간지 대학

이 마무리 되면서 수험생들은 3월부터 시

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들의 에

받아 전년보다 2계단 상승했다. 연간 학비

순위에서 17위, 같은 해 영국 대학평가기관

작되는 합격자 발표에 이목을 집중하며 결

세이는 전반적으로 분명한 메시지를 간결

는 6만1,000여달러에 달하지만 재학생의

QS(Quacquarelli Symonds)의 세계대학랭

과를 기다려야 한다.

하게 전달해 이를 읽는 입학사정관이 쉽게

60% 가까이가 재정지원(need-based)을

킹에서는 131위를 차지했다. 교육대, 법대,

받고 있다. 졸업률은 89%, 졸업때 부채액

의대, 간호대 등의 평가가 좋은 편이다.

오늘은 조기전형 중 얼리 디시전에 대해 곧 입시전쟁을 치르게 될 현 11학년이나

지원자에 대해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 도 눈여겨 볼 대목이라고 하겠다.

평균은 8,900여달러. 노스캐롤라이나 샐

졸업률은 87%, 일년간 학비는 6만

10학년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몇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합격자들은 정시

럿 인근의 작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데이

4,000여달러. 평균 재정지원액은 4만

가지 조언을 드리려 한다.내가 지도하는

보다 합격률이 높다는 단순한 전략 차원이

비슨 칼리지는 2위에 랭크됐다. 화학, 경제

1,000여달러.

학생들도 그렇고, 주변을 봐도 유명 사립

아니라 정말 꿈의 대학을 지원했다는 사실

에서 신학까지 다양한 26개의 전공을 개설

텍사스 휴스턴의 라이스대학이 뒤를 이

대학 얼리 디시전 합격자들을 살펴보면 몇

이다. 얼리 디시전은 숫자상으론 정시보다

한 이 대학의 졸업률은 90%에 달한다. 연

었다. ‘남부의 하버드’라는 별칭을 가질

가지 공통점이 있다.우선 합격자들이 학교

실제로 합격률이 높지만 여기에는 운동선

간 학비는 6만4,000여달러, 평균 재정 보조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데 US뉴스앤드월드

성적이나 SAT 또는 ACT 등 대입학력 평가

수와 동문자녀 등 레거시가 포함되기 때문

액은 4만1,000달러. 졸업 때 부채액은 2만

리포트의 2016년 순위에서는 15위를 차지

시험 점수가 매우 우수한 수준에 있지만 모

에 실제로는 일반 지원자들에게는 눈으로

여달러로 전국 사립대 평균 3만2,000달러

했다. 라이스 대학은 재학생(학부 3,800여

두 만점이거나 근접하는 것은 아니란 점이

보는 합격률 보다는 훨씬 낮다는 점을 잊

에 비해 1만달러 이상 낮다.

명)이 많지 않은 편이다. 졸업률은 83%, 연

다.다시 말해 지원한 대학이 요구하는 수

어서는 안 된다.때문에 이들의 드림스쿨을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인근에 또

간 학비는 6만여달러. 재정지원액은 평균 3

준 범위 내에 들어간다면 나름대로 경쟁력

향한 이 같은 자세와 노력이 좋은 결과를

다른 리버럴아츠 칼리지 스워스모어

만6,000여달러다. 9위와 10위는 워싱턴 앤

을 가질 수 있다는 것으로 1점이라도 더 올

불러왔다고 볼 수 있다.대학입시는 항상

(Swarthmore)는 당당히 3위를 차지했다.

리 대학(Washington and Lee)과 매서추세

리기 위해 너무 많이 SAT나 ACT 시험에

진행형이다. 다음 입시를 향한 예비 수험

소수정예의 명문으로 학생 대 교수비율은

츠 주의 리버러 아츠 칼리지 웰슬리 칼리지

응시하는 것에 대해 신중한 생각을 해봐야

생들이 보다 현명한 자세로 입시준비에 최

8대1, 20명 이하 수업 비중은 70%를 웃돈

(Wellesley College)가 차지했다.

한다는 것이다. 물론 높은 점수를 받아서

선을 다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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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칭찬하는 여러 가지 방법’ 개를 칭찬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고 말하는 것이 포인트이며, 칭찬을 아끼지

첫 번째로는 개가 좋아하는 간식을 주는

않아도 된다.

것이다. 간식은 대부분 개에게 가장 효과적 이고 또 사람들이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다.

#잘못된 칭찬 방법

개가 말을 잘 들었을 때 간식을 줌으로써 개 는 '아!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하면 칭찬을

개가 올바른 행동을 했을 때 큰 소리로

받는구나(간식을 먹는구나)!'라고 여긴다.

“아이 잘했어! 옳지!”라고 말하면서 개

이외에도 개를 칭찬하는 방법은 많다. ‘착하다’, ‘잘했어’ 등 특정한 말로

에게 급히 다가가면 개는 어떻게 받아들일

써 보호자가 원하는 행동을 북돋아 주기, 부

까?아마 반려인 의도와 다르게 자신을 공격

드럽게 쓰다듬어주기, 기분 좋은 표정을 지

한다고 혹은 야단맞는다고 받아들일 것이

으며 칭찬하거나 쓰다듬어주기, 좋아하는

다. 개의 시각에서 이런 행동은 칭찬이 아닌

장난감으로 놀아주기, 좋아하는 놀이를 같

자신을 위협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이하기, 마음껏 뛰놀게 하기, 산책을 마음

반려인은 칭찬이라고 생각했던 행동 중

껏 시켜주기 등 이런 것들 모두가 개를 칭찬

개가 오해할 수 있는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

하는 방법이다.

다.덥석 안고 이리저리 흔들거나 얼굴과 몸

한 가지 염두에 둘 사실은 보호자가 원하 지 않는 행동을 할 때 관심을 두는 것 역시 개 입장에서는 칭찬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령, 개가 짖을 때 ‘쉿’, ‘안돼’ 등의 반응을 보이는 것은 개가 짖는 행위에 관심

개를 교육할 때 칭찬이 중요하다는 것은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칭찬해줘야 한다.칭

누구나 알고 있다.

쓰다듬기, 뽀뽀 세례 퍼붓기, 기타 과격한 몸 짓과 행동 등 그 상황은 다양하다.

그러나 그 방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

찬할 때는 간식을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내

위와 같은 상황에서 개의 모습을 유심히

는 이가 많다. 자신이 현재 하는 칭찬 방식이

밀어 주거나 바닥에 둬도 좋다. 간식을 줄 때

살펴보면 칭찬받는 개의 모습이나 몸짓이

잘못된 것임을 모르고 그것이 옳은 것인 양

는 많은 양을 한 번에 주고 그치기보다는 적

아닐 때가 많다.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몸을

반복하는 상황 말이다.

은 양을 여러 번에 걸쳐 주는 것이 더 좋다.칭

움츠리며 귀는 뒤쪽으로 젖혀져 있다. 긴장

찬하기 위해 다가갈 때는 부산스럽지 않고

하고 당황한 모습이다개 입장에서는 분명

자세를 낮추고 조용히, 천천히 다가간다.개

잘한 행동을 했는데, 야단맞거나 공격당한

가 부담을 느끼지 않을 만한 선에서 움직이

다고 느낄 수도 있다.

을 주는 행동이다. 개 입장에서는 칭찬을 받 은 것과 다름없이 여기므로 이런 상황이 반

개 입장에서, 개의 시각에서 칭찬이라고

#옳은 칭찬 방법

복될수록 개는 더욱 짖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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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essional Office가능한 상업용 건물 Professional Office 가능한 싱업용 건물 체리힐 상가 밀집지역에 위치, 방3, 화장실1, 차고1, 체리힐 East 상가 밀집지역에 위치한 방2, 화장실 1, 파킹, 넓은파킹, 1221SF, 지붕2017, HVAC2017, 페인트 2017, 가격 $235,000 키친2017, Refinish나무바닥2017, 화장실2017, 다락방2017 가격$199,900

남부 뉴저지에 위치한 피자 레스토랑 6월 주매상 $13,500, 오픈한지 1년도 안됨, 모든설비가 새것, 백인 고급지역, 1500SF, 렌트 $2600, 리즈 5+5, 판매가격$35만, 네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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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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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11

마음 속 ‘火’폭발할 때 다스리는 방법 화병 위한 처방전 다.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을 땐 라벤더, 제라

1. 무작정 걷기

늄, 페퍼민트, 샌달우드의 향기를 맡자. 그 화가 났다면 무작정 걸어보자. 아무 생각 말

래도 화가 안 풀린다면 이것들을 목욕물에

고 거리 풍경에 집중하면서 발길 닿는 대로

섞어 목욕하는 방법이 있다.

걷다 보면 어느새 기분이 좋아진다.

6.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2. 과일을 생각하며 명상하기 긍정적 사고는 활기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직장에서 갑자기 화가 난다거나, 집안일을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화나는 상황이 발

하다가 화가 나면 일단 가부좌 상태로 앉아

생하면 ‘그럴 수도 있지 뭐’하고 대수롭

머릿속에 사과 같은 새콤한 과일을 떠올리

지 않게 넘어가자.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을

면서 입 안에 침이 고일 때까지 생각을 정리

것이다. 하지만 자꾸 연습하다 보면 세상에

해보자. 아니면 평화로운 해변이나 그동안

크게 화낼 일도 없다. 어쩌면 내가 예민한 것

살면서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는 것도 화

일 수도 있다. 좋은 생각은 우리 몸과 마음을

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데 좋다.

건강하게 하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자.

3. 차 마시기

피차, 인삼차, 생강차, 꿀차, 쌍화차가 적당

을 들은 뒤, 밝고 서정적인 음악을 세 곡 감

하다.

상하는 게 화를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다. 하 루 1~2회 정도 반복하는 게 적당하다.

따뜻한 차 한잔은 화를 누그러뜨리는 데 도 움이 된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차를 선택하

4. 단조음악과 서정적인 음악 번갈아 듣기

우리 몸의 치유와 휴식은 편안한 잠자리에 서 이뤄진다. 원기회복은 물론 잠을 잘 자면

5. 라벤더, 페퍼민트 등 향기 맡기

면 더욱 효과적이다. 태양인은 모과차, 감

7. 숙면 취하기

만성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

잎차, 오가피차가 좋다. 소양인은 구기자

음악 감상은 자신의 억울함과 슬픔을 객관

차, 당근즙, 녹즙이 잘 맞는다. 태음인은 들

적으로 바라보고 격해진 감정을 정화하는

향기는 순환기능을 자극하고 정서의 안정

깊은 잠을 청하고 나면 어느 사이엔가 화가

깨차, 율무차, 칡차가 좋으며, 소음인은 계

데 좋다. 일단 5~6분 길이의 단조음악 세 곡

을 도모하며 스트레스 해소작용에 활용된

누그러져 있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표된 바 있다. 화가 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서도에 혼을 담아

< 스님 작품 >

스님께서는 한국 불교미술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10번 수상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다섯 번의 개인전 그리고 뉴욕불교TV 방송을 통해 서예와 사군자를 강의한 바 있으며 또 스님께서는 50여년 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다.

서예회원 모집

<초보에서 작품까지 지도> 매주 화요일 아침 7시 / 정오 12시 / 오후 2시 / 오후 7시 (편리한 시간 선택 가능)

해서 / 행서 / 초서 / 예서 / 전서 / 석고문 / 창작체 / 묵화 / 매.난.국.죽(사군자) <참고: 사군자를 배우려면 먼저 붓글씨에 입문하여 천자문 해서 1권과 행서를 배운 다음 배울 수 있다. 왜냐하면 사군자는 다른 그림과 달라 붓의 필력을 얻어야만 사군자도 힘이 있고 또 그림 옆에 쓰는 세필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그동안 가르쳐 본 경험으로 볼 때 묵화는 배웠으나 묵화 옆의 세필을 쓰지 못해 계속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미주 필라 황매산 화엄사 서도교실 문의 (215)489-1118 10 Layle Lane Doylestown,PA 18901

C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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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스마일라인 치과가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도입으로 또 한 번 앞서갑니다!

필라 인근의 그 어떤 치과도 스마일라인 치과 앞에서 최신 임플란트 기술을 논할 수 없습니다. 환자분들께 더 나은 결과, 더 좋은 치료방법을 드리기 위해 저희 스마일라인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란? 디지털 3D 스캔, 디지털 3D CT촬영, 디지털 모의 시술, 무절개 시술, 이 네가지 설비를 완벽하게 갖춘 최상위 5% 이내의 병원만 할 수 있는 최첨단 임플란트 시술 방법으로, 최소한의 진단을 하면서도 최고의 정확도로 환자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기존의 구식 시술방법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은 절개면적으로 몇 배 빠른 시술과 회복 속도, 훨씬 적은 내원 횟수 등으로 환자분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재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기술 중 가장 뛰어난 방식입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원리와 시술 방법 3D 스캔, 3D CT 의 자동교차검증으로 정확한 구강데이터 획득

치과를 내원하신 분들은 치료에 앞서 CT 등으로 치아 사진을 찍습니다. 기존의 CT사진은 입체인 사람의 구강과 턱을 평면인 필름 위에 펼쳐놓은 것으로써, 모든 것이 의사의 경험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고 실패율이 높습니다.(맨 왼쪽 사진)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시작인 3D 스캐닝을 이용하면 3차원 측정으로 정확한 환자의 구강구조 파악과 시술계획 확립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치아 본을 뜨기 위한 아프고 구역질나는 인상체득(고무를 치아에 대고 한참동안 물고있는 과정. 두 번째 사진) 삭제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검사시간, 내원 횟수도 줄어듭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 시술을 통한 정확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3D 스캔과 3D CT 촬영을 하고나면 과거의 구형 측정방식과 달리 정확한 환자의 구강 데이터가 얻어집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어떻게 시술할 것인지 컴퓨터를 통해 모의 시술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의사의 경험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는 비교도 안되게 안전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무절개 시술을 통한 빠른 회복과 감염위험 최소화

의술의 발달로 인한 절개면의 최소화는 심미적인 부분을 넘어 회복속도 향상과 감염 예방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사진) 기존의 임플란트 방식은 잇몸 뼈를 드러내야 시술이 가능했기 때문에 잇몸을 크게 절개할 수 밖에 없어 많은 출혈과 부기가 동반되며, 염증과 감염 등의 위험도 높습니다. 그러나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정확한 3차원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잇몸을 넓게 절개할 필요가 없이 시술 부위에만 작은 홈을 만들어 염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극대화시킵니다. 이는 특히 회복 속도가 더딘 노인분들이나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 위험 환자분들에게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게 만든 기술적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술단계 간소화를 통한 빠르고 간편한 임플란트 <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최소 내원 횟수 >

<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최소 내원 횟수 >

1 2 3 4 5 6 7

상담 및 CT 촬영

1차 수술 및 봉합

실밥 제거

2차 수술

치아 본 뜨기

임시 보철

최종 보철

상담 및 CT 촬영과 스캔

임플란트 수술 및 임시 보철

최종 보철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풀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내원 횟수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내원 필요 횟수는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치과에 방문할 시간을 내기가 힘든 직장인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고통과 번거로움 등으로 병원 치료에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설득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디지털 스캔, 컴퓨터 모의수술로 정확한 임플란트

무절개 시술로 빠른 회복, 감염위험 최소화

내원 횟수, 치료기간의 획기적 감소

정승주 D.D.S & D.M.D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D.M.D) ·서울 종로구 정승주치과의원 9년간개원 ·종로구 치과의사회 이사 역임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NYU College of Dentistry) D.D.S ·Diplomate of International Academy of Dental Implantology ·Diplomate of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logiest ·Director of Hiossen Implant Live Surgery Program ·Inventor of Tunnel Bone graft Surgery (U.S. Patent Pending)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종교

SECTION D

제 313호 2018년 1월 26일 굿뉴스인터넷복음방송 www.goodnewsusa.org

종교기사 제휴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은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대표 김종환 목사)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지역 교계 소식은 물론 목회자와 평신도의 칼럼 등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종교기사 제보 및 광고문의

215•307•7068

포도원교회 새 성전으로 이전

포도원교회(담임 김병일목사)가 새 성

장로, 봉헌에 성정숙 집사가 수고하였고, 말

로운 비젼 아래 쉼과 위로와 치유, 그리고 성

포도원교회는 주일예배를 매주 주일 오

전(7055 Terminal Sq. Upper Darby, PA

씀선포를 위해 연단에 오른 김병일목사는

도의 아름다운 교제와 나눔과 섬김, 예배의

전11시, 금요찬양기도회는 저녁 7시 30분,

19082)으로 이전하여 지난 1월 21일(주일)

사도행전 20:17-24절의 말씀을 인용한 "이

열정과 헌신과 비젼과 사명이 있는 포도원

새벽기도회는 매주 수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에 이전 기념 봉헌예배를 드렸다.

한 생명 바쳐 주의 일 하리라"라는 제목으로

장로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설교하며

오전 5시 30분 에 드려지고있다.

"금년 한 해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새

앞으로의 비젼을 제시하였다.

예배인도에 김병일목사, 기도에 장성명

상담 및 문의: 267-474-5133

첼튼햄장로교회 김성수목사 “교회의 비젼과 방향” 첼튼햄장로교회에서는 지난 1월

떤 비젼과 방향으로 움직일지 많은

14일(주일) 오전 9시에 "교회의 비젼

궁금증이 있을것이다. 예레미야 선

과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선포

지자가 바벨론의 포로가 된 하나님

의 시간을 가졌다.

의 사람들에게 선포한 말씀을 가지

문순상목사 사회, 박상오 장로 기 도, 예벤에셀 성가대 찬양 후 말씀선

쌍둥이 약국

약사 소 순원 Sunwon So, Pharm.D.

215-455-2411

김 목사는 "첫째 교회의 비젼은 우

는 예레미아 29:11절의 말씀을 인용

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 둘째 교회

한 "교회의 비젼과 방향"이라는제목

의 방향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과의

으로,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교회

평안, 셋째 교회의 섬김은 이웃을 향

에 주시는 비젼과 방향은 어떤 것일

한 하나님 사랑"이라고 강조하며 설

까?"라고 화두를 던지며 "특별히 새

교를 마쳤다.

새한식품 옆

Korean & Chinese Restaurant

짱가네 856-482-8400

을 함께 보기 원한다"고 하였다.

포를 위해 연단에 오른 김성수목사

로운 담임목사와 함께 하게될 때 어

TWIN DRUG

고 우리의 앞으로 나갈 비젼과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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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1 Church Rd Suite 5,A2, Cherry Hill, NJ 0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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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십일조는 해야 하는가?”

고 김안식 성도 천국환송예배

필라목회연구원, 박등배 목사 초청 특강

조진모목사 집례로 17일 드려져

필라목회연구원(섬김이 황준석목사/

도 해야 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큰믿음제일교회)는 지난 1월 18일(목) 오

박 목사는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전 10시에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시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무/6Summit Valley Lane, Oreland, PA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

86세로 소천한 고 김안식 성도 천국

10:27-28절의 말씀을 인용한 '성도의 복

19075) 교육관에서 박등배 목사(사진 앞줄

하여 내가 하늘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

환송예배가 지난 1월 17일(수) 오후 2

된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예수님을 영접

오른쪽에서 세 번째)를 초청하여 '십일조는

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는 말

시 30분 George Washington Memorial

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는 예수

지금도 해야 되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씀에 비추어 볼때 찬반의 견해는 있으나 해

Park(80 Stenton Ave, Plymouth Meeting,

님을 만남으로 복된 죽음"이라고 하였다.

하였다.

야 된다는 결론으로 십일조의 개념을 다시

PA 19462)에서 조진모목사(필라델피아한

이어 조 목사는 축도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한번 인식하며 성경적이라고 강조하였다.

인연합교회 담임) 집례로 드려졌다.

길을 배웅하였다.

황준석목사 사회와 레베카 윤 피아노 반 주 후 연단에 오른 박등배 목사는 말라기 3 장 10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십일조는 지금

박등배 목사는 필라서머나교회를 섬기 며 필라기독교방송 사장직을 맡고 있다.

박용범 원로 장로(필라델피아 한인연합

유가족 : 부인 윤백란

교회)의 기도 후 조진모목사는 요한복음

자녀 도훈, 선민

ㄱㄴㄷㄹㅁ

ㅍㅎ ㅋㅌ

필라 한인연합교회 부설 2018년 봄 학기

ㅇ ㅂㅅ ㅈㅊ

연합 한국학교

연합 한국학교 학생모집 개강일

2018년 2월 9일 오후 4시 30분 (금요일) 2018년 2월 10일 오전 9시 30분 (토요일)

수업기간

등록처 2월 9일 (금) ~ 5월 18일 (금요반) 2월 10일 (토) ~ 5월 19일 (토요반)

수업시간

필라 한인연합교회 사무실 (수시등록 가능) 어른반 수시모집 (문의바람) 등록금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45분~오후 8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5분~오후 1시 수업대상

$200 (첫째), $150 (둘째), $100 (셋째) $150 (입양아/고등학생/어른/기타 장학금) 교통편

희망하는 어린이들(3세부터), 어른들 교과과목

문의 바람 연락처

SAT II 한국어, 한국어능력고시반 한국어, 동요, 한국전통문화, 특활기타

교감 215-745-0694 / 사무실 215-927-0630 사무실 (월~금) 오전 10시~오후 5시

필라 한인연합교회 부설 연합 한국학교 교장 조진모 목사 1200 W. Cheltenham Ave., Philadelphia, PA 1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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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300.0014

종교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인터넷복음방송 헌신예배

제 301회 - 화요기도회 조병우 목사 초청

박승국 목사 초청, ‘율무가 되는 거짓말’ 불렀고 김치수 목사(예루살렘교회/방 송위원)의 인도 아래 방송국 사옥 이전 을 위한 건축헌금 후원을위해 합심기도 하였다. 이어서 김정은 목사(예루살렘교회선 교목사/본방송위원)가 방송선교사역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은 지난 1월 21일(주일) 오후 4시 본방송 예배실에

●

2018년'라는 제목의 설교를

(방송운영이사)는 한반도와

했다. 조 목사는 "말씀에 따라

미국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순종하며 축복된 삶을 살고 사

경외하며 나라를 세워 나갈 수

랑과 진실로 인정받는삶을 살

있도록, 정상인 목사는 한국과

며, 서로 신뢰하고 믿음의 바탕

미국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선

위에서 하나님 위주로 살아가

교사 파송에 적극적으로 후원

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

을 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김

복하였다.

치수 목사는 필라델피아・남

에 기도후원과 물질후원을 위하여 기드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은 지

정상인 목사가 중보기도 인도

부뉴저지・델라웨어교회협의

온300용사(월 10불 후원) 가입에 동참

난 1월 23일(화) 오후 7시 30

를 하고, 찬송 428장(통 488)

회와 필라목사회・장로회가

할 수 있도록 기도하였고 황정순사모가

분 방송 예배실에서 조병우 목

를 불렀다. 합심기도에서는 김

복음전파에 합심할 수 있도록,

본방송 선교사역에 동참하여 헌신하실

사(필라등대교회/방송후원이

동헌 목사(필라순복음선교교

조인순 사모는 최영호 선교사

분들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김종환목사

사, 사진)를 초청해 '풍요한 삶

회)와 김세훈 목사의 건강 완

(일본)・김만우 자비량 선교

는 방송국 이전 장소 허락을 위하여 기

을 창조하는 2018년'의 주제

쾌, 본방송국 사옥 마련을 위

사(중동)・계덕호 선교사(한

도하였다.

로 제 301회 화요기도회를 진

한 건축헌금 후원에 참여할 수

국섬마을)의 건강과 물질후원

서 박승국 목사(방송위원, 사진)를 초청

찬송 425장(통 217)을 부른 후, 박승

행하였다.

있도록, 방송 사역 재정적 후

을 위해, 김정은 선교사(예루

국 목사가 본방송 선교사역에 동참하여

예배인도에 김치수 목사(예

원을 위한 기드온 300용사(매

살렘교회)는 새로운 가정을

예배인도에 노준구 장로(방송 운영

후원하실분을 위하여 기도하고 축도 후

루살렘교회/방송위원), 피아

월10불) 가입, 방송 문서선교

이루고자 하는 이웃을 위해 각

이사), 반주에 이선숙 사모(글로벌장로

김종환 목사의 광고, 황정순 사모의 친

노 반주에 이선숙 사모(글로벌

를 후원하는 코리아위크 종교

각 기도 드렸다.

교회/본방송예배위원)가 수고하였다.

교기도로 헌신예배를 마쳤다.

장로교회/방송위원), 찬양인

면 광고 후원, 본방송국 새로

찬송 549장(통 431)을 부른

하여 헌신예배를 드렸다.

박승국 목사(본방송위원)의 찬양인도

도에 김종환 목사(방송대표)

운 이전 장소 허락을 위하여 합

후, 조병우 목사가 방송사역

아래 찬송 195장(통 175)을 부른 후 김

'굿뉴스 인터넷 복음방송 헌신예배'는 개인

가 수고했다. 신앙고백 후 찬송

심기도하였다.

동역자와 재정후원자를 위한

정은 목사(예루살렘교회선교목사/방송

사정으로 교회에 가지 못하는 분, 방송선교

263장(통 178)을 불렀고, 노

중보기도 시간에 김수학 목사

기도와 축도를 하면서 제301

위원)가 대표기도를 하였고, 연단에 오

에 헌신코자 하시는 분을 위한 예배입니다.

준구 장로가 대표기도하였다.

(한국 대구 서현교회 은퇴목

회 화요기도회를 모두 마쳤다.

른 박승국 목사는 창세기 3:4-5절의 말

다음 주(1/28) 설교: 윤철환 목사

말씀증거에 나선 조병우 목사

사)는 한국과 북한이 오직 예

다음 주(1/30) 설교: 김영천

씀을 인용한 '영혼의 율무가 되는 거짓

는 잠언 3:1-10절의 말씀을

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통일

목사(필라한마음교회)

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였다.

문의 및 상담: 302-898-6285

인용해 '풍요한 삶을 창조하는

이 이뤄지도록, 노준구 장로

문의 : 215-307-7068

설교가 끝난 후 찬송 274장(통 332)을

(본방송 고문)

215-307-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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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불 이상의 카드빚을 지고 너무나도 힘이 들어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된 상황에서 더글라스 변호사 가 모든 부채를 탕감해 주 었습니다. - 랜스데일 최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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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법 (파산, 부도, 개인채무, 비지니스채무, 크레딧카드채무) 각종 빚과 채무로 고생하고 계십니까? 파산법은 미국 연방법이 규정한 보호책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불운으로 인하여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입니다. 더 이상 여러분의 과도한 채무로 인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가 고통받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 개인파산 * 비즈니스 파산(파산 후 잔여 Lease 조정) * 부채조정 (Mortgage, 세금, Credit Card, Lease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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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캐나다에서 밀입국으로 입국하여 변호 사들이 전부 수임을 거부 하여 고생하고 있을 때 안 민환 변호사님의 치밀한 준 비와 철저한 법률적 해석을 통해 Waiver를 받아 영주권 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 뉴저지 김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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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입국으로 미국에서 18년 동안 고생한 보람도 없이 추방위기에 몰렸는데 안변 호사님의 추방취소 재판을 통하여 영주권을 취득하였 습니다. - Hernandes Hersson.

” “

25년전에 사기결혼으로 영 주권을 박탈당하고 고생하 고 있을때 안변호사님이 waiver를 받아줘서 새로운 와이프와 영주권을 획득하 였습니다. - Hose Solis.

” “

음주운전을 3번 적발당해 시민권을 포기하고 있었는 데 안변호사님이 이민국에 직접 가셔서 싸워주신 덕에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었습 니다. 감사합니다. - 뉴욕 이OO.

”

종교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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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호 2018년 제313호•2018년 1월 1월 26일26일

제313호제313호•2018년 2018년 1월 26일 1월 26일

종교 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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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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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신청기 목사와 함께 하는

살롬 은목교회 Shalom Senior Church

성/경/퀴/즈

살롬한인은목교회 215-917-7194 성경신학연구원 w ww.bibletheologicalinstitute.com

154회

가나안 - 저주받은 후손

1. 인적 사항

의 노예로 매매되었다. 현대에도 아프리카 문명은 여

1) ‘가나안’은 ‘자주 빛’이란 뜻이다. 2) 노아의 세 아

전히 후진 상태를 답보하고 있다.

들 셈, 함, 야벳이다. 그리고 함의 네 아들은 구스, 미스

롬은목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로써 은퇴하신 목사님과 홀사모님들을 중심으로, 뜻이있는 평신도님이 함께 모이고 있는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서 유일한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살

은퇴하신 목회자님이 연합하여 말씀과 기도로 이 지역 후배목회님에게 아름다운 목회의 모범을 보여주며, 지역복음화를 위 하여 함께 기도와 복음전파와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공동체입니다. 뜻이있는 모든 한인 동포여러분을 환영하 며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라임, 붓, 가나안이다. 즉 함의 넷째 아들이 가나안이

3. 성격과 업적

요, 그는 노아의 손자이다(창10:1,6). 3) 가나안은

가나안 개인 자체에 대한 언급은 성경에 없다. 그러나 그

홍수 후 제 3세대를 이룩한 인물들 중 하나이다. 4)

는 홍수 후 초기 시대의 한 인물로서 그에 얽힌 성경 기사

그 후손들의 직업은 무역이었으며, 자주 빛 염료가 주

가 후대에 실현됨으로써, 성경의 역사성 내지는 하나님

요 상품이었다. 5) 가나안 인과 베니게 인의 선조이

께서 역사를 주관하심을 간접적으로 증거 하는 구체적인

다.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9개 족속의 조상

실례라는 점에서 중요성을 갖고 있다.

을 낳았다(여부스,아모리,기르가스,히위,알가,신,아 르왓,스말,하맛)(창10:15-18). 6) 가나안의 지경은

4. 교훈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1) 500여 년 간 하나님을 섬겨온 노아도 술 취함으로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다(창10:19).

자녀들에게 수치를 드러낸 것을 보면, 술 취함은 방탕 한 것이며 만 가지 악의 근본임을 알 수 있다(엡 5:18;

2. 생애 주요 사건

사 28:7). 성경은 술은 취하지 말라. 술은 마시지 말

1) 노아의 저주

라. 술은 보지도 말라고 말한다. 모든 실수의 원인이 되

⑴ 저주의 원인과 내용

기 때문이다. 다음 성구들을 보면 확실하다.

① 노아가 홍수 이후 농경의 산물인 포도주를 마시고

“엡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

취하자 함이 형제들에게 알리며 조롱하였다(창 9:20-

령의 충만을 받으라.”

23). ② 함이 아비를 모독한 징계로서, 그 아들 가나안

“레10:9 너나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

이 노아의 저주를 받아 셈과 야벳의 종이 되리라고 예

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아서 너희 사망을 면하라 이는

언하였다(창 9:25-27).

너희 대대로 영영한 규례라.”

⑵ 저주의 두 가지 의미

“잠23:31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

① 아비의 잘못으로 그 자손에게 저주가 내려지는 경우

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가 종종 있었다(출20:5-6).

“사28:7 이 유다 사람들도 포도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

“출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

며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

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로 인하여 옆걸음 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인하여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비틀거리며 이상을 그릇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20: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

2) 타인의 죄를 폭로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살피고 사

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랑으로 용서하며 감싸야 한다. 왜냐하면 범죄의 가능

② 그러나 후손이 받는 징벌의 직접적인 원인이 그 아

성이 모든 이에게 있기 때문이다.

비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레위기 18:29을 참조해

3) 가나안에 대한 자주가 아프리카 문명의 후진성으

볼 때, 가나안 후손들이 받은 징벌의 직접적 원인은 오

로 오늘날까지도 유효한 것에서, 약속을 성실히 이행

히려 그들 자신에게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레 18:29

하시는 하나님의 모습과 역사의 주관자로서의 하나님

무릇 이 가증한 일을 하나라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

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에서 끊쳐지리라.” 이러한 저주 예언이 징벌에 선행된 것은 보편적으로 이미 타락한 인류 중 일부 집단에 대

성경 퀴즈 문제

한, 특별 은총이 유보 내지는 범죄에 대한 용서 가능성 의 배제로 보아야 한다.

1) 가나안은 누구의 아들입니까?(창10:1,6).

⑶ 저주의 실현 : ① 세계사의 초기에는 함의 자손 니므

2) 가나안이 낳은 족속은 어느 족속 입니까?(창

룻과 미스라임이 바벨론과 애굽을 세우고 막대한 군력 을 확립하여 노아의 저주가 무효한 것처럼 보였다. ② 그러나 바벨론 포로 후 1세기도 안 되어 셈의 후손인 페르시아와 야벳의 후손인 헬라, 로마에 정복 되었다.

샬롬은목교회

그 후 계속해서 사라센과 터키의 지배를 받았다. ③ 함의 후손이 살고 있는 아프리카의 원주민은 유럽인

주일예배:오후2시 원로목사: 신청기(Rev.Abraham C Shin) 615 Cowpath Rd. Lansdale, PA 19446 E-mail: shalomkpc@hotmail.com

문의 및 상담:

215-917-7194

10:15-18). 3) 불심판을 받은 소돔과 고모라는 누구의 영토입니 까?(창10:19). 4) 아비 함의 잘못으로 노아는 누구를 저주 했나 요?(창 9:25-27). 5) 잠23:31에는 무엇을 보지도 말라고 했나요?

퀴즈 정답 보낼 주소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고바우 식품 지하홀) 굿뉴스 인터넷 복음방송 성경 퀴즈 담당자 앞 (215)307-7068 E-Mail:goodnewsusa.or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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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호 2018년 1월 26일

천 조 웅 목 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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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령 칼 럼

성령을 육체에 부어 주심 예수를 믿는 믿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이 다.(엡2:8) 또한 하나님은 그 믿음을 성령으로 받게 하셨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대뜸 잘못이라고 정죄하는 내 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 땅에서 기독교가 온전한 신앙인을 배출할 수

예수를 성령으로 이해하게 하셨다. 그러기에 성경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수가결 원칙이나 신학적 정

은,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통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성령으

할 수 없느니라” 고 못박았다. (고전 12:3) 그런데 언

로만 된다. 목사가 하늘을 우러러“성령이여 도우소

제부터인가 현대 교회는 성령보다 신학을 더 중요하

서” 라고 축복 기도할 때, 성도들의 꽁꽁 묶인 문제는

게 여기는 풍조가 생겨 났다. 세월이 지나면서 그런

당장이든 시간이 걸리든 결국 하나씩, 둘씩 풀리게

풍조의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되어 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 있는 이

그러다 보니 교계는 자연스럽게 성경을 성령으로

름과 성령의 능력으로 도움을 받게 되어 있다. 물론

해석하기 보다는 신학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요구했

신앙에는 개인에 따라 자유 주권 의지라는 것이 주어

다. 따라서 거의 모든 현대교회는 보편적으로 성령

져 있기 때문에 이러한 류(類)의 신앙에 대하여 극히

보다 신학이 우선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못 마땅해 할 수도 있다.

성령의 사역이 거의 중단되고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게는 10년, 20년을 교회에

이로 인해, 능력 없는 교회들이 불어나 다수가 되

다녀도 성령의 역사는 없다. 성령의 도움을 받는 길

더니 결국 다수의 교회들이 능력 없는 것을 당연시하

이 없다. 성령은 온유하신 분이신지라 머리카락만

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

큼이라도 부담을 느끼는 자에게는 절대로 역사하시

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결코 다수를 지지하는 분이

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령 없이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이성으

노아 홍수 때만 보더라도 당시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그러나 불과 여덟 사람만이 구원을 얻었다. 하나님은 다수를 원하시거나 다수 에 관심을 쏟는 분이 아니시다. 그런데도 오늘날 교 회에서는 다수가 지지하면 정통으로 여기는 관습이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 그것은 옳

로 믿는 것뿐이기에, 언젠가는 죄를 지을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하되, 성령을 받 고 그리고 성령에 감동되어 있어야 한다. 이제 우리가 성령으로 감동되어 있으면, 예수 믿 는 것이 얼마나 유익하고, 얼마나 쉽고,

지 않다. 오히려 우리가 비록 소수일지라도 복음을

얼마나 당연한지 잘 알게 된다.

성령으로 이해하고 예수를 성령으로 해석하려는 것

하나님을 아는 것이 쉬워지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이 가장 바람직한 정통인 것이다.

것이 더욱 즐거워 진다.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기쁨

믿음의 선현들이 그토록 피땀 흘려 부르짖어 온 것이 무엇인가?

이 있는 것이다. 성경은 성령을 육체에 부어 준다고 했다 (행2:17)

그것은,“초대 교회로 돌아가자!” 는 것이었다. 오

성령을 육체에 부어 주시면 성령에 따라 지혜가 있

늘 우리 자신과 우리 교회가 주님의 뜻대로 되려면

고, 믿음이 있고, 권능이 있고, 지식이 있고, 신령함

초대 교회를 본받아야 한다. 초대 교회야 말로 주님

이 있다.

께서 인치시고 성령의 보증을 받는 교회였다. (고후 1:22).

이 시간, 우리의 육체가 어떠한 존재 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오늘날 오순절 계통의 교회를 보라! 그들은 초대

인 줄 안다면,“주여! 내 육체에 성령을 부어 주옵소

신이 성령을 받지 않으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성도로

서! 약속하신 성령을 부어 주옵소서!” 하고 간구 할

취급하지 않는다. 그들의 신앙은 뜨겁다. 그들의 특

것이다.

다. 그렇다 하여 이곳, 미국 땅에서 그들을 대고 잘못 됐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도 우리

저희 휄로쉽 교회는 사도행전의 원형을 닮아가는 교회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성령 사역에 총력 하는 교회입니다.

한번 부딪히면, 깨져 버릴 그릇처럼 연약한 존재

교회를 본받는 교회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 자

징 중 하나는 방언 말함을 주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친히 성령 충만을 받으셨습니다. (요1:32)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으로 시작해서 순교하는 날까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들은“성령을 받으라”명하신 주님의 명을 죽기까지 순종했습니다. (요20:22) 그래서 초대 교회가 태동되고 조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성령이 인도하시고 성령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 바로 그런 교회

그러므로 질 그릇 같은 육체에 보화를 담아야 한 다. 성령님을 모셔 들여야 한다.

가 방언을 하고, 병 고치는 사역에 나서기라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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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호 2018년 1월 26일

정치•사회 •국제

SECTION E

제 313호 2018년 1월 26일

향후 정국에 영향 미칠 MB發 ‘5대 변수’ (上)

측근들은 왜 MB에 등을 돌리는 것일까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이제는 전면전이다.”

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

수준에서 막아낼 생각이었다. 상황이 바뀐

활비를 상납한 사실 일부를 인정하는 진술

치적 보복이냐 이러한 의심이 들었다”고

것은 이후 검찰이 김백준 전 기획관 자택에

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말한 바 있다. 당시엔 ‘의심’이었지만, 이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후, 이를 근거로 구속

법조계 일각에선 청와대가 특활비 상납

과거 친이계로 활동한 이명박(MB) 전 대

번엔 아예 정치보복으로 간주했다는 점에

영장을 청구한 뒤부터다. 측근들이 긴급대

을 보고받았다는 진술까지 나온 이상, 이 전

통령 측근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이렇게

서 정치권은 이 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을 전

책회의를 갖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대답했다. 그의 말에서 단호함보다 절박함

면전을 위한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판도라

도 이때부터다.

본다. 그만큼 MB 진영 중심부를 향한 검찰

이 더 느껴지는 까닭은 왜일까.

상자가 열린 것처럼 갖가지 의혹에 둘러싸

김백준 전 대통령실 총무기획관이 구속

인 MB의 향후 5대 변수를 들여다봤다.

된 다음 날인 1월17일, MB 진영에는 적막감 ■ 1. 핵심 측근들, MB에 진짜 등 돌리나

이 감돌았다. 오전까지만 해도 이 전 대통령

핵심 측근들이 하나둘씩 입을 열기 시작

의 칼날은 매서워지고 있다.

하면서 MB 진영의 우려감은 더욱 커지고 있

다음 차례는 20년 넘게 이 전 대통령을 보

다. 발단은 올 초 ‘MB 복심’으로 불리는

좌해 ‘MB 분신’으로 불리는 김희중 전 대

김주성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이 2008년 4

통령실 제1부속실장이다. 이 전 대통령이

월과 5월 김성호 당시 국정원장의 지시로 예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지근거리에서 활동

지 않았다. 하지만 오후가 되면서 기류가 급

정치권은 이 전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 반

산관을 시켜 2억원을 김 전 기획관에게 전달

한 김 전 실장은 MB 주변 정황을 세세하게

변했다. ‘밀리면 끝장’이라는 기류가 형

박한 것에 대해 상당히 놀라워하는 분위기

했다고 검찰에 털어놓으면서부터다. 검찰

꿰뚫고 있는 인물이다. 한때 친이계 핵심이

성되면서 대국민 기자회견이 급하게 마련

다. 우리 정치 역사상 전직 대통령이 국민 앞

조사에서 김 전 실장은 김희중 전 대통령실

었던 정두언 전 의원도 시사저널과의 인터

된 것이다. 오후 5시30분에 열린 기자회견

에 나서 ‘정치탄압’을 주장한 사례가 많

제1부속실장에게 이 전 대통령과의 독대를

뷰에서 “이 전 대통령 마음이 급해진 것은

에서 이 전 대통령은 “많은 국민들이 보수

지 않아서다. 전 정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갈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않았고, 류우익 당시

김희중 전 실장이 검찰에 나가 입을 열었기

를 궤멸시키고 또 이를 위한 정치공작이자

때만 해도 대(對)언론 접촉은 순전히 측근들

대통령실장에게 재차 요청했다고 말한 것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정치권 인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

몫이었다. 그런데 이번만큼은 다르다. 이를

으로 전해졌다. 일부 언론엔 김 전 실장이 이

는 “검찰이 김백준(전 총무기획관), 김진모

이라고 한다”며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

어떻게 봐야 할까. 정가에선 MB 진영의 위

전 대통령을 청와대 집무실에서 만나 ‘국

(전 민정비서관)와 김희중을 동시에 조사했

다.

기감이 그만큼 크다는 점에 주목한다. 또 다

정원 돈이 청와대로 전달될 경우 사고가 날

는데 김백준, 김진모는 구속되고 김희중은

은 물론 측근들의 특별한 움직임은 포착되

‘국민의 생각’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른 측면에선 이 전 대통령 주변에 목숨 걸고

수 있다’고 진술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조사 중이라는 소식을 듣는 순간, MB는 등

측근 수사를 사실상 ‘정치보복’으로 규

정권에 맞설 투사가 없다고도 볼 수 있다. 지

했다. 류우익 전 실장이 최근 비공개 검찰 조

줄기가 싸해지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고

정한 초강수 발언이다. 더군다나 이날 발언

금 남아 있는 인사들은 상당수가 전직 언론

사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모르겠

설명했다.

은 지난해 11월12일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인 출신이다. 투사가 아닌 대변인에 가까운

지만 독대했던 것은 맞다”고 진술하면서

왜 핵심 측근들이 하나둘씩 입을 열고 있

전 인천국제공항 발언보다 한발 더 나아갔

인물들이라는 것이다.

김 전 실장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여

는 것일까. 정치권에선 원인을 이 전 대통령 의 측근 관리에서 찾는다. 이명박 정부 시절 고위 공직자로 활동한 한 …E3면에 계속

다는 점에 사태의 심각성이 있었다. 당시 이

올 초까지만 해도 MB 진영에선 검찰의 국

기에 최근 검찰은 구속된 원세훈 전 국정원

전 대통령은 “지나간 6개월 적폐청산을 보

정원 특수활동비(특활비) 수사를 정치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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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1면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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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시사저널에 “나

무했던 인사들이다. 현재로선 이들은 이 전

를 MB 측근으로 보지 말라. 이명박 정부

대통령과 정치적 운명을 함께하는 인사들

가 끝나면서 나는 MB와 인연을 정리한 사

이다. 다른 시각에서 보면 타 세력으로 옮겨

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인사도 “MB

타기엔 ‘MB 측근’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는 기업에 있을 때부터 ‘보스’보단 ‘참

짙다.

모’에 가까운 사람이었다”며 “퇴임 후

그런 면에서 이 전 대통령의 현실정치 복

측근 관리에 실패한 것이 도리어 자신의 발

귀 가능성은 현재로선 ‘제로’에 가깝다.

목을 잡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두언 전 의

신율 명지대 교수도 “우리 정치 역사상 퇴

원도 “김희중 전 실장이 2012년 저축은행

임한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재기한 경우는

에서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1년3개월

거의 없으며, 더군다나 MB는 정치적 기반

정도 실형을 살았는데 이때 김 전 실장의 아

도 없고 엄밀히 말하면 정통 보수가 아닌

내가 생활고를 못 이겨 자살했다. 그런데도

분”이라며 가능성을 낮게 봤다.

MB가 장례식장에 오기는커녕 조화도 안

문재인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의 발언

▲이명박 전 대통령이 1월17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적인 배신감을

에 대해 “대통령을 역임하신 분으로서 말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은 이 전

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수

것은 MB 진영으로선 답답한 노릇이다. 기

해선 안 될 사법 질서에 대한 부정이고 정치

대통령이 1월17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수

사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보수를 궤멸시킨

자회견 이후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전

금도를 벗어나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

사를 받고 있는 우리 정부의 공직자들은 모

다고 본다”고 언급한 점도 주목해 봐야 한

특임장관),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 김

한 것은 이번 사건을 ‘보수 탄압’이 아닌

두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다. 제 재임

다. 사실상 보수층에게 SOS를 보낸 것이

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핵심 측근들이

‘개인 비리’로 몰고 가겠다는 뜻으로 해

중 일어난 모든 일의 최종책임은 저에게 있

다. “역사 뒤집기와 보복정치로 대한민국

가동할 수 있는 채널을 총동원해 언론 인터

석된다. 여권 입장에선 여론의 동향을 면밀

다”고 말한 것을, 측근들에게 ‘나만 믿고

의 근간이 흔들리는 데 대해 참담함을 느낀

뷰에 나서고 있는 것은 여론의 지지를 얻어

하게 살펴본 뒤 이번 사건을 ‘개인 비리’

따라오라’는 신호를 준 것으로 해석한다.

다”고 강조한 것도 마찬가지다. 이를 통해

야 정권과의 전면전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로 몰고 갈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

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UAE(아랍에미

MB 진영이 원하는 프레임은 ‘보혁(保革)

것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다.

했을 가능성이 크다.

리트) 원전 수주에는 이면 합의가 있었다”

대결’이다. 이렇게 되면 문재인 정부의 적

물론 여기엔 옛 친이계 인사들의 절박함

고 말한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사례처럼, 같

폐청산 전략에는 단번에 ‘보수층 탄압’

도 있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갖

이 근무한 고위 공직자들에게 어떠한 돌출

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질 수 있으며, 만약 이

는 동안 서울 삼성동 사무실 한편엔 이동관

행동도 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을 준 것으

전략이 성공할 경우 ‘샤이 보수’의 결집

전 청와대 홍보수석,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로 보는 시각도 있다.

까지 이뤄낼 수 있다.

장관, 정동기 전 민정수석, 김효재 전 정무

■ 2. MB, 흩어진 보수 세력 다시 규합할까

이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적폐청

하지만 이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선 넘어

수석, 김두우 전 홍보수석, 최금락 전 홍보수

야 할 산이 많다. 여론이 누구 손을 들어주느

석,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 김상협 전 녹색

냐가 중요한데, 기자회견 후 국정원 특활비

성장기획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하나같

사용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이 높은

이 청와대 재직 시절 홍보와 민정 라인에 근

※ 나머지 3, 4, 5번째 변수는 다음주 '향후 정 국에 영향 미칠 MB發 '5대 변수' (下)' 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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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인터뷰] MB 정권 창출 일등공신이었던 정두언 前 의원

“MB는 정치가 뭔지 모르는 사람” MB 측근들은 왜 주군을 감싸지 않나.

정두언 전 의원은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MB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다. 박근혜

‘핫’한 인물이다. 1월17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대국민

전 대통령만 해도 그런 세력이 있는데, MB

기자회견 이후 정치권에서 MB 진영의 노림

는 적극적인 팬들이 없다. 평소 사람 관리를

수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을 때, 정 전 의원

잘 못한다.”

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게임은

정치인 MB는 어떤 사람인가.

끝났다. ‘키 맨’은 김희중(전 대통령실 제

“MB는 정치인이 아니다. 정치가 뭔지

1부속실장)이며 이미 입 다 열었다”고 말

모르는 사람이다.”

해 복잡한 상황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한때 이명박 정권의 핵심 실세로 활동한 그였기

곁에서 본 김희중 전 실장은 어떤가.

에 설득력은 더해졌다. 1월19일 서울 강북 지역 자택에서 만난 정 전 의원은 “이 전 대 통령에 대한 처벌은 불가피하다”면서도

“김희중은 담백하고 깨끗한 사람이

“검찰이 구속 여부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다. MB가 정말 얼마나 의심이 많은 사람인

한다”고 말했다.

데…. 김희중을 15년 넘게 데리고 있었다는

다음은 정 전 의원과의 일문일답.

건 그만큼 믿을 만한 사람이었다는 거다.”

MB 측근들이 왜 입을 연다고 보는가.

김희중 전 실장이 입을 연 것을 MB에 대한 서운함 때문으로 보나.

“다 살려고 그러는 거다. 각자도생하는 “서운함 정도가 아니라 바보 취급당했

거지.”

다고 보는 거다. 김희중이 그렇게 오랫동

측근이라면 주군을 위해 일정 부분 희생해야 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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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람이 아니다. 실수로 저축은행 돈을 받아서

보수의 몰락으로 갈 수 있지 않은가.

그것 때문에 1년3개월을 살았다. 행여나 하

라면 일정 부분 돈과 거리를 뒀어야 하는 것 아닌가.

●

이건 이미 여론전에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 아닌가.

는 마음에 항소를 포기했는데 MB가 최시중

“보수진영을 궤멸시킨 것은 문재인 대

은 사면시켜주고 김희중은 뺐다. 최시중이

통령이 아니라 MB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난 그렇게 안 본다. 돈은 누구나 좋아

“개인적으로 그건 문 대통령이 잘못했다

예뻐서 그런 게 아니라 두려워서 그런 거

다. 지금 자유한국당은 태극기 세력하고

하는 거다. 다만 MB는 의심이 많고, 야망이

고 본다. 예를 들어 지금 문 대통령이 핵미사

다. 반면 김희중은 착하니까 ‘쟤가 무슨

영남밖에 남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 자유

컸다. 사람들은 MB가 경제를 살리는 대통

일을 갖고 있다면 MB는 소총을 갖고 있는 격

소리를 하겠냐’며 무시한 것이다.”

한국당은 보수가 아니라 극우 정당이다.”

령이라고 지지했는데 솔직히 기업 경영했

이다. 소총을 들고 있는 사람에게 화를 내면

다고 해서 경제를 아는 것은 아니다. 기업

어떻게 되겠는가. 똑같아지는 거다. 같은 급

하고 경제는 별개의 문제다. 경제는 매크로

이 되는 거지.”

자금 관리까지 맡은 심복이라면 더 신경 썼어야 하는 것 아닌가.

6월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거시적)한 거고 기업은 마이크로(미시적) “다 무너지고 새로 지어야 한다. 지방

“너무 착하니까 만만하게 본 거다. 그 러니 부인이 스스로 목숨 끊었는데도 가보

선거, 총선이 지나면서 완전히 무너질 것 이다.”

지도 않고 조화도 안 보내고.”

한 거다. MB는 기업인이지 경제를 아는 사 람도 아니고 정치는 더더욱 모른다.”

MB쪽에서 반격 카드를 운운한다. 실제 반격 카드가 있다고 보는가.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은 어떤가.

우리 정치사에서 이명박·박근혜 정권 은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나.

“그분(김 전 기획관)도 좋은 사람이다.

“기억도 없다. 잃어버린 시간이다. 권

여졌다. 그걸 딛고 문재인 대통령이 부활

MB는 의심이 많아 믿을 수 있는 사람만 옆

위주의로 회귀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한 거다. 노 전 대통령이 행한 그 이상의 조

에 뒀다. 그렇지 않으면 옆에 못 있는다.”

를 거치면서 시대가 20~30년 전으로 돌아

치를 취하지 않는 이상 효과는 없다.”

이번 사태가 MB 아들인 이시형씨나 김윤옥 여사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은? “기업인을 처벌할 때도 부자를 동시에 구속시키지는 않지 않나. 그게 우리 사회의 정서라고 본다. 만약 MB를 포토라인에 세우

“있다고 해도 효과는 없을 것이다. 노 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면서 모든 것은 덮

고 사법처리를 한다면 부인과 아들은 좀 감 해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가 가능 할 거라고 보는가.

와 버렸다.”

1월17일 삼성동 기자회견 때 측근들이 줄줄이 곁에 서 있었다. 그들은 어떻게 봐야 하나. “곧 사라질 거다. 갈 데 없고 할 일이 없 으니 거기 와 있는 거지.”

그래도 이명박 정권 창출에 기여한 공신인데 아쉬움은 없나. “아쉬움이 아니라 나도 책임이 있다. 나도 죄인이다.”

이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 이후 보수층 조차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것 같다.

“지금으로선 구속시킬지 안 시킬지 결정 하는 게 중요하다. 왜냐면 자칫 역풍이 불 수 있기 때문이다. MB도 노 전 대통령을 구속시

“공사 구분을 못한 것에 대한 실망감이

키지 말라고 그랬다. 그런데 우병우가 말을

쌓인 거다. 내 생각으로 대중은 MB에 대해

안 듣고 구속시킨 거다. 지금으로선 MB를 구

좀 얄밉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속하면 역풍이 불 수 있다. 지방선거에 악영 향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정무적 판단을 해

MB 진영에서 ‘보수 궤멸’이라는 말이 나왔다. 친박도 사라진 마당에 정말

주위에선 MB가 지나치게 돈에 집착 한다고 말한다. 대통령까지 지낸 분이

당장 1월 18일 청와대가 ‘분노’라는 단어를 써가며 강하게 반발했다.

야 할 거다. 법원이 판단해 만약 구속 사유가 된다면 그때가서 법정 구속시키면 된다.”

●

정치•사회•국제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중국 것 말고 우리 것 사라” 아세안에 무기 세일즈 나선 미국과 러시아

▲ 세르게이 쇼이구(왼쪽) 러시아 국방장관이 베트남을 방문한 가운데 23일 하노이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응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장관과 나란히 서 있다.

먼저 움직인 쇼이구 러 국방 미얀마ㆍ베트남ㆍ라오스 측과 면담 매티스 美 국방도 연일 동남아행 인도네시아ㆍ베트남과 “협력 강화”

했다. 쇼이구 장관은 이어 라오스도 방문, 군사협 력 확대에 합의했다. 미국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제임스 매티스 국 방장관은 22, 23일 인도네시아에 이어 24, 25일 베 트남을 찾는다. 군사 협력 강화가 표면적 이유지

인도네시아ㆍ베트남과 “협력 강화”동남아국

만, 최근 저가 세일로 이 지역의 무기시장을 석권

가연합(ASEANㆍ아세안)의 무기시장을 놓고 벌이

중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성격이 더 강하다. 인

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도네시아와 베트남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놓

세 나라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과거 물밑에서 은 밀하게 진행되는 수준을 넘어서 국방장관이 직접

베트남 언론은 매티스 장관이 베트남에 무기를

나서 노골적인 판촉 경쟁을 벌일 정도다. 지역 패권

판매하는 방식으로 양국 무역역조 문제 해결도 모

을 둘러싼 열강들의 경쟁이 무기판매로 확대되면서

색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

‘평화의 촉매자’로 불리던 아세안의 명성도 무색

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베트남을 찾은

해질 지경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베트남에 대한 미국의

23일 베트남 현지 일간 뚜이쩨에 따르면 전날 세

무역적자 해소를 명분으로 미국산 무기 구매를 요청

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응오 쑤언 릭 베트

한 상태다. 미 해군 항공모함이 베트남전 종전(1975)

남 국방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서 쇼이구 장

이후 처음으로 베트남에 입항하는 등 미국과 베트남

관은 “베트남 군사 전문가들과의 군사 장비 실전 배

의 군사협력이 강화되는 것도 무기 구매 협상 가능

치 경험 공유 및 군사 협력 확대를 위한 고위급 회담

성을 높이고 있다.

을 가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무기 판 매를 위한 정지 작업이다.

아 무기시장 잠식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겠다는 시 도로도 읽힌다. 2016년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은 방공미사일과 미그 전투기 도입을 검토 중이다.

취임 이후 필리핀은 소총(M-4) 3,000정과 탄약 3만

또 러시아에서 재래식 디젤엔진 추진의 킬로급 잠수

발, 태국은 잠수함 3척을 중국에서 구매했다. 미얀마

함 6척을 도입, 중국과의 분쟁지역에 가장 빨리 접근

의 경우 대부분의 전투기를 중국산으로 운용하고 있

할 수 있는 남부 깜라인 만에 배치했다.

으며, 라오스와 캄보디아도 높은 비율의 무기를 중 국산으로 갖추고 있다.

기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양군 군함의 상대국 항만

전직 아세안 사무국 관계자는 “동남아 국가는 아

출입 절차를 간소화 하는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신

세안이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모여 있지만, 이해관

형 수호이-30 전투기 판매 계약도 맺었다. 러시아

계가 모두 다르다”며 “미ㆍ중ㆍ러 등 글로벌 강대

인테르팍스 통신은 미얀마 관계자를 인용, “수호

국들이 이 틈에서 무기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30은 미얀마 공군의 주력기가 될 것”이라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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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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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칼을 갈았던 남자와 불씨를 지켜낸 남자 오노다는 직속상관의 명령 없이는 항복하

무기라도 가지고 있었지만 조병기는 아무

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끝내 그 상관이

런 무기도, 도구도 없었어. 하지만 그는 오로

필리핀까지 날아와 투항명령서를 전달한

지 생존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11년을 버텼

뒤에야 항복을 하고 일본으로 돌아갔단다.

어.“우연히 산속에서 미군용 성냥을 주워

그는 일본에서 영웅이 되었지. 그런데 그 이

이때부터 불씨를 만들어놓고 화식(火食:불

유를 아빠는 교련 선생님으로부터 생생하

에 익혀 먹음)을 시작하였는데 그것이 1947

게 들었단다.

년 4월경이다(<동아일보> 1955년 7월7

“그때까지도 오노다 소위의 총검은 반

일자).” 그런데 조병기는 어떻게 불씨를 얻

짝반짝 빛이 났다. 수십 년 동안 그 칼을 갈

은 시기를 정확히 기억할 수 있었을까? 그의

고 닦았던 것이다. 이런 것이 군인정신이다.

놀라운 발명품(?) 덕이었어. “세월이 흐르

일본인들이 가진 사무라이 정신이다. 일본

는 것을 계산하기 위해 주워다놓은 병 세 개

이 밉지만 그 정신은 여러분이 본받아야 한

에 나뭇가지를 가늘게 쪼개어 날수를 세도

다.” 침을 튀기며 목소리에 열기를 돋워 말

록 병에다 매일 하나씩 더하고 다시 그 병에

씀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마치 일본

서른 개가 모이면 달수를 세는 병에다 하나

인이 된 듯 오노다의 군인정신을 찬양하던

를 더 넣고 다시 그 병에 나뭇조각 하나를 더

그 모습이.

넣는 방법을 써서 개인 달력을 만들었다(위 신문 기사 중).” 인간이 살아가는 데 꼭 필

▲ 29년간 필리핀루방 섬 정글에서 버티던 전 일본군 소위.

병 세 개와 나뭇가지로 만든 달력

요한 소금의 경우 바닷물을 떠와서 달팽이 ‘곰국’을 끓여 간을 맞췄다니 실로 눈물

오노다 히로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

겨운 생존과 귀향을 향한 의지 아니었겠니.

으로 참전한 일본군 장교야. 드넓은 태평양

그런데 오노다 히로만큼 길지는 않았지

곳곳에서 대포와 폭탄이 불을 뿜었고 큼직

만 꽤 오랫동안 이미 끝난 전쟁터에 숨어 살

오노다 히로 소위는 29년 동안 필리핀인

한 섬나라부터 이름도 제대로 붙여지지 않

아야 했던 한국 사람이 있다. 아니 조선 사람

30명을 죽였고 100여 명에게 부상을 입혔

은 작은 섬들까지 피비린내에 뒤덮였다. 오

이라고 해야 할까. 1955년 7월5일 오후 6시

다. 원주민 가옥 전체를 불 지르는가 하면 사

노다 히로는 루방 섬이라는 필리핀의 작은

20분. 말쑥한 양복에 파나마 모자를 쓰고 짐

람을 토막 내 죽이는 등 온갖 만행을 저질렀

섬에 투입돼 그곳을 사수하라는 명령을 받

보따리를 두 손에 바리바리 든 여행객 하나

던 그는 99식 소총과 탄환을 29년 동안이나

는다. 당시 일본군은 포위되거나 전세 역전

가 부산항에 도착했어. 기자가 지금 누가 가

보관하면서 상시 사용 가능하게 보관하고

의 희망이 없는 경우 전원 총검을 들고 “돌

장 보고 싶으냐고 묻자 그는 더듬더듬 일본

있었지. 반면 일본인들에게 끌려갔던, 또는

격”을 부르짖으며 빈틈없이 늘어선 미군

어로 대답했지. “아내와 아들 보형이가 보

더 많은 돈을 벌게 해준다는 꾐에 빠져 일선

의 기관총 앞으로 달려들다가 죄 쓰러지고

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는 일본인이 아니

의 섬에 처박혔던 노동자 조병기가 10년이

마는 이른바 ‘옥쇄(玉碎, 옥처럼 깨어진다

었다. 1942년 징용에 끌려갔다가 엄청나게

넘도록 목숨을 걸고 간직했던 것은 불씨였

는 뜻)’를 감행하곤 했는데 오노다의 사령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감언이설에 속아 남

어. 달팽이 같은 것들을 날로 잡아먹으면서

관은 좀 색다른 명령을 내려. “항복도 옥쇄

양군도 파견 노동자로 지원한 한국인이었

배탈이 나자 음식을 익혀 먹어야 한다는 사

도 허락하지 않는다. 마지막까지 싸워라.”

지. 그가 도착한 곳은 요즘 관광지로 유명한

실을 깨달은 그는 처음 불씨를 얻은 이래 11

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별 의미도 없는

팔라우 군도 중의 하나인 펠레류 섬. 참으로

년 동안 그 불씨를 꺼뜨리지 않았단다. 적어

자살 공격을 감행하는 일본군의 광기를 보

안된 일은 미군이 그 섬을 총공격하기 불과

도 아빠는 총칼에 기름칠하며 사람을 죽이

고 미국인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이 정

몇 달 전이었다는 사실.미군이 상륙하자 태

고 약탈을 서슴지 않으며 ‘전쟁’에 집착

오노다 히로는 일본이 항복한 뒤에도 29

신 상태를 분석하기 위해 인류학자 루스 베

평양전쟁에서 늘 벌어지던 풍경이 펼쳐졌

한 이보다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소중한 불

년 동안 필리핀 루방 섬의 밀림에서 버텼다.

네딕트에게 연구 의뢰를 해서 나온 책이 유

어. 일본군의 발악적인 저항과 미군의 소탕

씨를 단 한 번도 꺼뜨리지 않고 지켜냈던 조

조병기는 팔라우 군도의 펠레류 섬에서 11

명한 <국화와 칼>이야. 오노다 히로 소위

전. 일본군이 모두 죽거나 항복한 뒤에도 펠

병기의 집념에 더 눈길이 가는구나.

년 동안 숨어 지냈다. 둘의 생존 방식은 달랐

도 미국인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광기

레류 섬의 숲속에 숨어 살던 사람들이 있었

돌아왔을 때 부인은 이미 개가해버리고

다.요즘은 너희가 배우지 않지만 ‘교련’

의 포로 중 하나였지.

▲ 1955년 13년 만에 고국 땅을 밟은 조병기

어. 조병기를 비롯한 한국인 노동자 3명이

아들 하나만 그 곁에 남았으며 사정을 딱하

이라는 과목이 있었어. 남학생들은 제식 훈

광기의 특징 중 하나는 집착이야. 오노다

었지. “미군들은 코와 귀를 자르고 혓바닥

게 여긴 한 교장 선생님이 서울 자신의 학교

련부터 총기 분해, 총검술 등 군인을 방불케

히로는 죽지도 항복하지도 말라는 명령에

을 빼낸다”라는 일본군의 악선전을 그대

소사로 취직을 알선했다는 소식을 끝으로

하는 교육을 받았고 여학생들은 삼각대 매

집착했고 일본이 원자폭탄을 맞고 항복한

로 믿었던 그들은 숲속에 들어가 숨어 살았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

기 등 유사시 ‘간호병’으로서의 역할을

뒤에도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믿음으로

던 거지. 단양, 영월, 제천 출신이었던 그들

아. 그러나 “아무도 내 처지를 돌보지 않았

익혔단다. 교련 선생님들은 대개 무서웠어.

패잔병 몇 명과 함께 전쟁을 지속한단다. 그

의 운명은 엇갈린다. 영월 출신인 다케노(창

던 것을 원망하지 않겠다. 남양군도에서 살

학생이라기보다는 준군인으로 학생들을 다

중에 “전쟁이 끝났다”는 필리핀 정부의

씨개명한 이름)는 미군에 의해 사살되었고,

아온 고생만큼 견딜 수 있다면 남다른 삶을

루는 경우가 많았으니까. 하지만 재미도 있

호소에 항복한 사람도 있고 필리핀 정부군

제천 출신의 한 사람은 행방불명이 되었어.

살 수 있을 것이다(<경향신문> 1955년 8

었다. 이론(?) 수업 하는 날엔 교과서와 관계

에 사살된 사람도 있어서 혼자 남게 되지만

남은 이는 조병기 하나였단다.

월23일자)”라는 그의 다짐과 “유명해졌

없이 선생님들의 실제 전투 경험담이나 전

오노다 히로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밀림

쟁사(史)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거든. 어느

에 숨어 그만의 전쟁을 이어가.

이후 그는 그야말로 로빈슨 크루소의 삶

으니 국회의원 한번 출마하시오” 하는 기

을 살게 돼. 미군들의 모래자루를 훔쳐 옷과

자의 농담에 “나라고 못할 거 있겠소?”라

날 비 오는 교련 수업시간, 교련 선생님은

1974년 오노다 히로의 이야기를 듣고 흥

침구를 만들었다. 또 원주민들이 재배하는

고 받아치던 여유로 비추어 ‘의지의 한국

“일본인들이 밉지만 본받을 건 본받아야

미를 느낀 일본인이 밀림 속으로 들어가 오

다베오깡이라는 작물을 훔쳐 먹었고 만만

인’ 조병기가 행복한 여생을 살았으리라

한다”라면서 한 일본인 얘기를 들려주셨

노다를 만났고 일본이 항복했다는 사실을

한 달팽이와 산 게를 잡아먹으며 아사를 면

짐작해본다. 아니 기원해본다는 편이 맞겠

어. 오노다 히로라는 이름이었지.

설득하게 돼. 일본이 항복한 건 이해했지만

했다고 해. 오노다 히로는 ‘전쟁’을 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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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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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ings account에 저축하는 것입니다.

2018년 기준으로 1년에 $3,450 (Family

병원도 거의 가지 않는데 매달 수백불씩

이렇게 저축된 돈은 차후 병원을 가거나

$6,900)을 저축할 수 있는데 가입자가 절

없어지는 보험료가 아까운 것은 누구나

약을 처방 받았을 때 사용되게 됩니다.

약된 보험료를 Savings account에 저축

같은 심정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건

쉽게 이해하시려면 보험이 없는 경우

하면 이 돈은 차후 Deductible, Copay,

강보험을 들지 않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경우 저축을 했

Coinsurance 등 대부분의 의료비용으로

것이 아닙니다.

든 안했든 병원신세를 지는 경우 모든 의

지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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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비용은 본인 돈으로 지불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 저축액 전액이

Health Savings Account (HSA) Plan를

HSA Plan은 특별히 의료비용 목적으로

세금보고시 소득공제가 된다는 것입니

적절히 이용한다면 이런 고민거리가 어

개설된 Savings Account입니다. HSA

다. 보통 IRA의 경우 돈을 인출할 때 세금

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입니다.

Plan이 일반 은행계좌와 다른 점은, 병원

을 내게 되는데 HSA Plan은 의료비용을

오랫동안 건강보험을 갖고 계셨던 분

비가 많이 발생했을 때 일부만 Account

위해 돈을 인출하는 경우에는 인출액 모

들도 아직 HSA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으

에서 차감되고 나머지는 보험회사가 지

두 Tax free입니다.

신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모든 보험회사

불한다는 것입니다.

HSA Plan은 사라지는 돈이 아닙니다.

상품에 HSA Plan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HSA Plan은 모든 건강보험에서 가능

차후 Medicare 보험료를 납부할 수도 있

대부분 잘 모르고 있는 이유를 이해하기

한 것이 아닙니다. 보험회사마다 HSA를

고 필요가 없다면 은퇴연금으로도 전환

힘듭니다. 왜냐하면 제대로만 이용한다

Set up할 수 있는 상품을 따로 구별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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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보험료 절약뿐만 아니라 세금혜택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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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Deductible이 높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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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지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다시 2005년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다. 또 공통의 내용을 학생들에게 효

에서는 민심을 정확히 반영하는 공

서는 19살로 하향 조정하였다. 이러

과적으로 전달해 국가를 위해 모든

정한 선거제도 개혁과 18살로 선거

한 추세를 보면, 선거능력을 갖춘 나

것을 바치는 국민으로 길러내는 데

연령을 하향 조정해 참정권을 확대

이에 대한 절대적 기준은 없다. 각

앞장서야 했다. 나아가 교사의 중요

하는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

시기의 정치문화, 정치의식, 선거풍

한 역할 중 하나는 각종 관제 시위

히 내년 지방선거 때부터 선거권 연

토, 교육제도 등에 따라 차이가 생긴

및 정치 행사에 학생들을 동원하는

령을 현행 19살 이상에서 18살 이상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헌법

것이었다. 초창기 전교조 교사들은

으로 낮추는 방안을 놓고 뜨거운 논

은 선거연령을 헌법의 기본권을 최

이러한 학생 동원과 군사교육 반대

쟁을 벌이고 있다.

대한 보장하되 시대 변화를 감안해

에 앞장섰던 분들이다.

입법부가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다.

그러나 판단능력이 미숙한 존재

은 청소년들의 시민으로서 성숙함,

헌법재판소의 판례는 정신적·

로 취급당한 청소년들은 오히려 역

헌법에서 명시한 기본권 보장 등의

신체적 자율성의 불충분과 함께, 교

사를 이끌어왔다. 1960년 4·19혁

이유를 들어 하향 조정에 동의한다.

육적 측면에서 예상되는 부작용, 독

명, 87년 6월항쟁, 지난해 타올랐던

반면 교육의 정치화, 전교조 교사들

자적으로 정치적 판단을 할 만한 능

촛불집회의 중심에 청소년이 있었

의 의식화 교육이라는 이유를 대면

력 등을 고려해 선거연령이 정해져

다. 따라서 교육적 부작용, 청소년

서 반대하는 입장도 있다.

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현실 제도

의 판단 미숙, 의식화 교육을 우려하

선거연령 하향에 찬성하는 이들

우리 사회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주요 현안을 명쾌하게 진단하는 시사 칼럼입니다

성숙한 청소년, 미숙한 선거제도 정용주 염경초교 교사·<오늘의 교육> 편집위원장

찬반 입장을 떠나, 선거권과 피선

는 이런 면들의 시대적 변화를 고려

기 전에 국가의 과오를 반성하는 것

거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행위의

하지 않고 오히려 제한의 이유로 삼

이 우선이다. 청소년의 자율성과 표

의미나 결과를 판단할 인식능력을

아 선거권과 참정권을 제한했다. 그

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교사의 교육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합의는 있다.

리하여 학생인권은 유린되고, 학생

의 자유를 침해한 역사 말이다. 이렇

이것을 어떤 연령 이상이 가졌다고

들은 미숙한 존재로 취급당했다.

게 청소년들을 배제한 정치가 과연

보느냐, 입장 차이가 있을 뿐이다.

더 나아가 유신시대에는 미성숙

그런데 이러한 판단력과 의사능력

과 정신적 신체적 자율성이라는 논

을 가진 연령이 사회의 변화와 함께

리가 전 연령으로 확대되어, 일부 국

청소년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학

하향화되고 있다.

민의 선거권 자체가 박탈당했다. 또

교 안에서든 밖에서든 민주주의 사

우리나라 선거연령의 변천을 살

각종 긴급조치로 자유로운 의사표

회의 시민으로서 대우받고 말하고

펴보면,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연

현이 억압됐다. 교사는 사상 통일,

행동할 수 있어야 하며, 우리 모두가

령을 1948년에 21살로 규정했다가

단체 훈련 등을 통해 학생을 국가를

청소년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조속

1963년에 20살로 하향 조정했다.

위해 봉사하는 주체로 길러내야 했

히 나서야 할 것이다.

얼마나 성숙하고 합리적이었는지 돌아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정치•사회•국제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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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트럼프 무역전쟁… 삼성·LG에 관세 폭탄 ‘흑자 한국 3배’ 일본엔 보복 안해 중국 상무부는 이날 "미 정부의 무역 구제

글로벌 무역 전쟁의 막이 올랐다. 도널드

조치 남용"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22일외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대해 세이프가드(긴급 수입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 압박은 올해 11월

제한 조치)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2002년

중간선거를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지

한국산을 포함한 수입 철강 제품을 대상으

지율 하락에 시달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로 세이프가드를 발동한 이후 16년 만이다.

은 통상 분야에서 성과를 내야 백인 노동자

세이프가드는 주로 신흥국이 선진국으로

지지층을 결집시킬 수 있다.

부터 시장을 지키기 위해 활용했으나 이번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한국이 큰 피해를 입

엔 미국이 통상 전쟁의 무기로 이용하는 것

는다는 점이다.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중

이다.

국의 30분의 1이다. 하지만 미국 경제·통

뉴욕타임스는 이번 세이프가드의 주요

상 분야 전문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

타깃이 한국과 중국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연구소(PIIE)가 지난해 발표한 '트럼프 정부

이 수입하는 세탁기의 약 90%인 250만대

보호무역'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으

가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 제품이다. 올

로부터 "FTA를 맺은 국가는 규제 대상에서

(對)중국 무역 제재 조치는 줄줄이 이어질 전

로부터 수입하는 품목 중 반덤핑·상계관

해 최대 50%의 관세가 붙는다. 업계에서는

빼라"는 권고를 받았지만 이를 무시했다. 자

망이다. 트럼프 정부는 작년 4월 무역확장

세 등 규제 중이거나 규제를 염두에 두고 조

세이프가드로 최대 수천억원의 손실이 생

국 세탁기 업체 월풀의 요청은 수용했다. 김

법 232조에 따라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이

사 중인 비중(액수 기준)은 12.2%로 가장 높

길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광 패널은 올해 최

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에 들

았다. 중국(10.9%)은 우리보다 낮았다.

대 30%의 관세를 부과받는다. 중국도 세탁

23일 "이번 세이프가드는 급격한 수입 증가

어갔다. 8월에는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기와 태양광 제품이 제재를 받는다.

등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WTO(세계

조사에 착수했다. 11월에는 중국산 알루미

☞세이프가드(safeguard)

무역기구)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늄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직권 조사를

긴급 수입 제한 조치. 특정 품목의 수입이 급증 해 국내 업체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고 판단

특히 미국이 최대 무역 적자국인 중국을 겨냥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미국의 사정권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22일 트럼프 정

시작했다. 직권 조사는 미국 업체의 요청이

에 같이 들어가버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

부의 세탁기·태양광 세이프가드 발동과

없더라도 정부가 특정국 수출품의 덤핑 여

할 경우 추가 관세를 부과하거나 수입을 제한하

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공정 무역을 조사하

관련, 미국이 중국에 대한 공격의 고삐를 죄

부를 조사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강력한

는 조치. 원산지를 따져 관세를 매기는 반덤핑

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의 대

무역 제재 수단으로 1991년 이후 처음이다.

관세보다 파급력이 크다.

는 대통령 직속 기관인 미 국제무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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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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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3

“MB, 국민에 용서 구하는 게 최선”

김희중 前 청와대 제1부속실장 단독 인터뷰

이명박(MB) 전 대통령 관련 의혹 수사의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배신감이라거나 진실

했다. 항소심에 가서도 더 나은 결과가 나올

“1억원 상당을 애초에 미화로 받아 그

‘키맨’으로 주목 받아온 김희중 전 청와

을 밝히는 의인이라서가 아니다. 검찰 수사

것 같지도 않았다. 구속된 지 6개월쯤 됐는

대로 전달했다.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국정원

대 제1부속실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

가 워낙 탄탄해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데 어찌 대통령이 사면할 수 있겠나. 사면을

직원에게 받았다는 정도밖에 말 못 한다. 김

기대한 것은 아니다”

윤옥 여사 측에 전달한 것은 맞지만 항간에

15년간 이 전 대통령 수행비서로 일하며

무엇보다 제겐 가족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

‘MB 분신’, ‘성골 집사’라 불렸던 그

요하다.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아이들에

는 MB와의 사이가 틀어진 계기로 일부에서

대한 책임은 다해야 한다. 더 이상 잘못된

보도한 부인 장례식과 관련해선 “수형자

모습을 보이면 안되지 않나, 아이들이 어떻

가 상주인데 대통령이 올 것이라 기대도 안

게 살아나가겠나.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했다”며 “당시 청와대 직원들이 장례식

이후 국민들의 시선이 얼마나 높아졌나. 그

“제가 어떤 사실을 폭로한 것도 아니고,

장을 지켜줘 큰 위로가 됐다”고 했다.

런 상황에서 제가 안고 갈, 한 개인이 감당

피의사실에 대해 소명한 것인데 마치 어떤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복수심에 의한 배신자로 비춰진 게 힘들다.

또 “국정원 특활비 통로는 저와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인데, 서로 그 사실을 알지 못할 정도였다”며 “(돈 전달 통로로 알려진) 강현희 제2부속실장 등 당시 동료

-부인 장례식 문제로 MB와 틀어지 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들이 잘못된 보도로 인해 마음 고생할 것이 너무 미안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수형자(김 전 실장은 당시 저축은행 뇌

보도된 것처럼 제가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MB 쪽에선 김 전 실장이 사실과 다 른 말을 하고 있다는 입장인데.

에게 받은 돈을 강현희 제2부속실장에게 줬 다는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여성 행정관에게 줬다.”

-MB 기자회견은 어떻게 생각하나.

저는 있는 그대로 사실을 이야기 할 뿐이다.

“봤지만 심적으로 좋진 않다. 특활비가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분은 그 한 분(MB)밖

과거 관행인 것은 분명히 맞다. 하지만 이제

에 없다. 참모들이랑 숙의할 때 그런 진실들

눈높이가 높아진 국민들이 관행이라고 용

을 소상히 이야기하셔야 할 텐데, 사실관계

납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 전 대통령께

를 모르는 참모 20명, 30명 모아 놓고 이야

서 국민에게 사과 드리고 용서 구하는 모습

기해봤자 무슨 답이 나오겠는가.”

을 보이시는 게 최선이지 않겠나. 물론 제가

그는 “(MB에 대한) 섭섭함이 없다고 하

물사건으로 수감 중이었다)의 장례식장에

면 거짓말이겠지만 워낙 검찰 수사가 탄탄

이 전 대통령 내외가 올 상황은 아니라고 생

하게 진행돼 사실을 부인할 수 없었다”고

각해 기대도 하지 않았다. 대통령 직계가족

말했다. 청와대의 국정원 특활비 사용과 관

한 사람이라도 오셨으면 하고 섭섭함을 표

련해 그는 “‘대통령에게 이런 돈 쓰면 안

한 적은 있지만. 당시 청와대 직원들이 많이

된다’고 충언하지 못한 죄가 크다”고 자

와 조문하고 격려해줬고, 특히 부속실 직원

“아실 만한 분이 누가 있겠나. 김백준 전

말이지만, 저도 ‘이러시면 안 된다’하고

책하면서 “더 이상 국민들이 용납할 수 있

들은 상중인 3일 내내 도와줘 크게 위로가

기획관과 제가 국정원 특활비 통로였는데,

충언을 하거나 바로잡지 못한 죄가 있다. 제

는 상황이 아니다. 이 전 대통령께서도 국민

됐다. 당시에는 청와대에 누를 끼치고 나온

서로 간에도 모를 정도였다.”

가 잘 한 게 뭐가 있겠나.

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상황이었으니 고맙게 생각한다.”

최선이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검찰 조사에서 적극적으로 진술했 다고 하는데.

-MB가 사면을 안 해줘 불만을 품었 다는 보도도 나오는데.

과거의 잘못으로 누를 끼친 점이 많고, 이미

-관련 내용을 소상히 아는 이들이 측 근 중에 없다는 말인가.

서 이런 말씀을 드리기도 송구스럽다. 한 때 모셨던 분이라 섭섭함이 없다고 하면 거짓

-김윤옥 여사가 특활비로 명품을 구 입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는데.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부수

수사에서 진실이 밝혀지지 않겠나.” “재판에 오갈 때 굴비처럼 엮여서 끌려

“제가 검찰에서 사실대로 진술한 것은

많은 잘못을 저질러 수사 받고 있는 상황에

다니는 게 인간적으로 힘들어 항소를 포기

-어떻게 김 여사 쪽에 전달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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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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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한국 정부서 임명동의 완료 불구

“주한 미대사 내정자, 부임 늦어져 ”

빅터 차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

식 부임을 위한 후속 절차가 아직

가 지난달 한국 정부로부터 임명

까지 진행되지 않아 의문이 일고

동의(아그레망)를 받았는데도 정

있다고 미 CNN 방송이 18일 보

도했다.

국 정부에 차 내정자의 이름과 함

가 바로 주한 미국대사”라면서

께 아그레망을 요청했으며, 한국

“그(빅터 차)의 부임이 지체되는

정부 역시 신속하게 이를 승인했

건 당혹스러운 데다, 미국의 국익

다.

을 해칠 가능성도 있다”고 비판

방송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

했다. 로널드 노이만 미 외교아카

식통을 인용, 이 같이 전하면서

데미 회장은 한국을 ‘중요한 국

“한 달 가까이 아무 후속 조치가

가’라고 일컬은 뒤, “그 나라를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의문

가까운 곳에서 모니터링할 사람

과 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

이 정말 필요하다. 대사만큼의 접

적했다. 미국 대사의 아그레망 절

근권을 가진 사람은 없다”고 말

차는 기밀정보 취급 허가, 백악관

했다.

승인을 얻은 뒤 진행되며, 주재국

한국 정부도 혼란스러움을 느

의 승인도 일종의 요식행위처럼

끼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CNN

빠른 속도로 이뤄지는 게 일반적

은 “소식통의 전언에 따르면,

이다. 아그레망을 받은 미 대사는

한국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한테

미국 정부의 공식 지명, 상원의

서 어떤 설명도 듣지 못했다”며

인준 절차를 거쳐 공식 부임하게

“미국 정부 내부에서 어떤 문제

되는데 그 동안의 전례에 비춰 이

가 발생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

번 빅터 차 내정자의 경우는 이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트

적으로 부임이 늦어지고 있다는

럼프 행정부 들어 대사를 임명하

것이다.

지 않은 주요국은 한국뿐 아니라,

CNN은 특히 “트럼프 행정부

사우디아라비아와 독일, 유럽연

CNN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

의 첫 1년 동안 비어 있는 핵심 외

합(EU), 이집트, 요르단 등이 더

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해 12월 한

교 포스트 중 가장 중요한 자리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Comming * Soon 완전 맛있는, 전혀 새로운 치킨이 필라에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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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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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청정 약재로 만든 편안하고 건강한 한방 한약 개인의 체질적 특성을 바탕으로 침, 부황, 뜸 등을 이용한

한의사

한방 근본 치료

문지원

PA Practitioner of Oriental Medicine CA Licensed Acupuncturist NCCAOM Certificant

주정부 등록 한의사

침/뜸 부황/한약

진료시간

지압맛사지 (발/전신)

월,화,목,금 오전 10시-오후 8시 수&토 오전 10시-오후 6시

Clinic 267.379.6424 Cell 267.391.7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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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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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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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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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7

한국 , 일본 사람 다른 25가지 특징 적이다. 국민들은 경찰에게 힘을 실어준다.

1. 한국인은 사소한 일로 다투기만 해도 지금까지 받은 은혜는 뒷전이 되고 원수가 된다. 일본인은 조폭 이상으로 의리를 중시

18. 한국인은 주먹구구로 일을 한다. 정년

한다. 한번 신세지면 죽을 때까지 잊지 않는

후에 사업하다 99%가 망한다. 일본인은 무

다.

엇을 하려면 전문가를 찾는다. 그의 조언대로 행동한다.

2. 한국인은 귀한 손님을 모실 때면 외식을 즐긴다. 그래야 제대로 대접했다고 생각한

19. 한국인은 자녀가 추울까 봐 옷을 겹겹

다. 일본인은 귀한 손님은 자기 집으로 초대

이 입혀 내보낸다. 옷이 무거워 뒤뚱거리며

한다. 그래야 정성이라고 생각한다.

걷는다. 일본인은 한겨울에도 반바지를 입혀 학교 보낸다. 추위를 이기는 극기훈련이다.

3. 한국인은 상다리가 휘게 먹어야 잘 사는 것으로 생각한다. 냉장고는 반찬으로 꽉 채

20. 한국인은 대통령을 우습게 안다. 사고

워 숨 쉴 틈이 없다. 일본인은 공기밥에 단무

만 터지면 뭐든 대통령이 책임지라고 한다.

지 3쪽, 김 3장이면 족하게 여긴다. 냉장고는

일본인은 총리 말이 절대적이다. 그것이 애국

늘 비어 있다.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4. 한국 여성은 대체로 명품 백을 들어야 남 부럽지 않다. 하지만 메고 다니는 루이비통의

▲ 일본의 전통 부채춤 공연

21. 한국인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

고 생각한다.

97%는 가짜라고 한다. 일본 여성도 핸드백을 메고 다닌다. 대부분 집에서 자기 스스로 만든 수제품이 많다.

본인은 웬만하면 대화로 끝낸다. 입장을 바꿔

내 돈이다.

누구에게나 '하이하이'하며 깎듯이 대한다. 동 방예의지국이 과연 어딘지 헷갈린다.

14. 일본인은 노숙자도 독서에 열을 올린 22. 한국인은 잘못하고도 무조건 오리발 부

다.

터 내민다. CCTV에 찍혀도 내가 아니라고 발

생각하는 것이다.

키웠더니 더 안 준다고 원수가 된다. 일본인은 자립심이 강하다. 부모 돈은 부모 돈, 내 돈은

하다. 노인들이 그래서 더 힘들다. 일본인은

다. 9. 한국인은 별 것도 아닌 것도 툭하면 소송 한다. 통계적으로 일본의 13배가 넘는다. 일

5. 한국인은 부모를 봉으로 안다. 가르치고

해 목숨을 바친다.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

직장인의 한 달 독서량은 7.5권이다. 한국 10. 한국인은 신호등을 무시하고 뛰기 일쑤 다. 교통사고 1위국으로 등극했다. 일본인은

인은 전철을 타면 스마트 폰을 꺼내 게임을 한

6. 일본인은 집 크기를 크게 중시하지 않는

는 멍청한 것같다.

다. 한국 여성은 남자를 만나면 몇 평에 사느 냐부터 묻는다. 작은 평수면 딱지 맞는다.

11. 한국인은 구제품을 명품으로 착각한 다. 구제품은 서양에서 입다 버린 넝마다. 일

23. 한국인은 약속은 해 놓고 지키지 않는 15. 일본인은 준법정신이 강하다. 사람 위

다. "중요한 일이 생겨서.."하고 변명한다. 일

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 한국인은

본인은 약속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킨다. 그

돈버는 일이라면 목숨을 건다. 그래서 못할 짓

들에게 약속은 생명과 같다.

도 서슴 없이 한다. 24. 한국노조는 회사가 2천억 손실이 나도

본인은 근무복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데이트 7. 한국인은 기록에는 빵점이다. 자기 아내

할 때도 작업복을 입고 나간다.

임자가 할복자살하는 걸 너무 자주 본다.

다. 한 달 독서량은 0.7권이다.

아무도 없는데도 신호를 지킨다. 우리가 볼 때 다. 일본 각료들도 20평이면 만족하다고 한

뺌한다. 일본인은 잘못은 끝까지 책임진다. 책

16. 일본인은 근검절약이 부자의 비결이라

성과급 달라고 파업한다. 일본노조는 흑자가

고 생각한다. 이자가 없어도 은행을 이용한다.

나도 회사의 앞날 생각해 임금동결을 받아들

인은 추락하는 비행기 안에서도 메모를 한다.

12. 한국인은 누구를 만나면 주량을 자랑

한국인은 어디 한탕 해 떼 부자 될 것이 없나만

인다.

기록하는 면에서는 일본인이 세계적으로 탁

한다. 양주를 병 째 마시는 나라는 우리가 유

생각한다. 그래서 사기꾼이 많고 로또가 성행

월하다.

일하다. 일본 술잔은 병아리 요강만 하다. 째

이다.

생일도 모르고 지나다가 싸우기 일쑤다. 일본

25. 한국인은 잘 웃지 않는다. 언제나 화난 얼굴을 하고 다닌다. 그러나 실제로 화난 것은

째하게 이것으로 홀짝 홀짝 마신다. 8. 한국인은 공금을 눈먼 돈, 떡고물로 알고

17. 한국인은 경찰을 우습게 안다. 데모대

아니다. 일본인은 잘 웃는다. 허파에 바람이

있다. 먼저 먹는 놈이 임자다. 일본인은 공금

13. 한국인은 의리를 찾기 힘들다. 믿는 도

에게 얻어 맞고 병원으로 실려가는 경찰은 아

들었나 보다. 그러나 속마음에는 칼을 품고 있

을 무서워한다. 공금 먹다 걸리면 집안 망한다

끼에 발등 찍히는 것이다. 일본인은 의리를 위

마 우리가 유일하다. 일본인은 공권력이 절대

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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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함께하여 더 흥겨운

설날 떡국 대잔치

2018.2.10 (토) 오전 11-1 체리힐 장로교회 (전동진 목사시무) 2월 16일은 한국 고유의 설날입니다. 이민 사회의 바쁜 일상 속에서 설날임에도 떡국 한 그릇 챙겨먹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죠! 대 남부 뉴저지 상록회에서는 인근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전통 연주 및 축하 공연, 떡국 잔치, 상품 증정 등 흥겨운 구정 잔치를 갖고자 합니다. 부디 오셔서 복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밴더문의: 성종선 회장(856-281-5349)/이주향 이사장(609-284-3865)

주관 뉴저지 상록 남부

회

대

E 18

The Senior Association of Southern New Jersey

대 남부 뉴저지 상록회 회장 성종선

이사장 이주향

정치•사회•국제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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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9

하상묵의부동산교실

2018년도 주택 시장 전망 금년 주택 시장은 어떤 모습을 띠면서 움

터 주택 거래가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였고,

기를 손꼽아 기다리다 보니, 하나가 나왔다

직일 것인가? 앞 일을 전망한다는 것이 언제

그 기운이 2-3년 후에는 다른 동네까지 확

하면 그 날로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보고, 경

나 맞지 않을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는 하

산되면서 전반적으로 거래가 활기를 띠게

쟁이 붙고, 그래서 호가 이상으로 팔리게 되

지만, 작년(2017) 말에 이르기까지 지난 몇

되었고, 오늘날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는 상태인 것이다. 물론 호가가 지나치게 높 다고 생각되면 금방 거래가 되지는 않는다.

년간의 주택 시장 추세와 금년의 경제 전망

주택 경기의 활기가 여러 해에 걸쳐 지속

을 곁들여 보면, 여전히 호황세를 보일 것으

되면서 관측된 현상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필라델피아 및 그 인근 지역은 딱히 어디

로 전망된다. 전국적으로도 그럴 것이요, 필

것은 재고(inventory)의 감소 내지 부족이

랄 것 없이 현재 재고가 크게 부족한 상황이

라델피아 및 그 인근 지역에서도 그럴 것이

다. 집을 사려는 사람은 많은데 매물은 그만

므로 2018년도에도 이변이 없는 한 주택 경

다. 오늘은 이에 대해 살펴본다.

큼 나오지를 않으니, 좋은 매물은 나오자 마

기의 활기가 이어질 것이다. 이변이라 할만

주택 시장이 어떤 모습을 띨 것인지는 주

자 팔리고, 기존에 나와 있던 집들도 웬만하

한 상황이라면, 국가 경제에 갑자기 불경기

택의 수요 공급 상황에 달려 있다. 수요가 공

면 팔리고, 그래서 시장에 남아 있는 집이 얼

가 닥친다든지, 실업이 급격히 늘어난다든

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면, 거래가 활발

마 없게 된 것이다. 주택의 신축도 활발한데,

지, 소득이 갑자기 크게 줄어든다든지 하는

해지면서 가격도 상승세를 탄다. 수요가 상

불경기 시절 같으면, 많은 경우 위치가 딱히

것들인데, 2018년도에 갑자기 그런 상황이

대적으로 약세면, 거래가 위축되면서 가격

맘에 들지 않거나, 가격이나 재산세가 지나

하나라도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 같

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다. 금년 주택 시장에

치게 높아 잘 팔리지 않던 것도 어느덧 다 계

다. 그러므로 호경기가 계속될 것이다. 이에

서는 수요가 공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

약되어 나가고 남은 것이 별로 없다. 이렇게

따라, 주택 재고는 더더욱 줄어들고, 괜찮은

에 있을 것이다. 수요 그 자체가 여전히 증가

되면, 특별히 선호도가 떨어지는 매물이 아

매물을 놓고 벌어지는 경쟁은 더 심해지고,

세를 보이는 반면, 공급은 별로 늘지 않으면

닌 한, 나오면 그리 오래지 않아 팔리게 되

가격은 계속 오름세를 보일 것이다.

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고, 선호도가 높은 집은 나오면 이삼일 만에

집을 내놓을 사람은 2018년도 중에 내놓

것이다. 이에 따라 가격도 상승세를 지속할

경쟁 가운데 팔리게 된다. 이런 현상이 지난

으면 속히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위치나

것이다.

2,3년간 이어져 오면서 현재의 재고 부족 현

상태로 보아 좋은 집은 최고의 가격을 받으

상은 그야말로 극심한 상태에 이르렀다.

면서 팔 수 있을 것이다. 덜 좋은 집도 2018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이 라는 예측은 국가 경제가 더욱 호조를 보이

필라델피아 지역의 재고 감소 및 현재

년도에 내놓으면 오래 시간을 끌지 않고 크

리라는 전망에 근거한다. 국가 경제 전망

고갈 상황을 숫자로 보자. 먼저 필라델피

게 서운하지 않은 값에 팔릴 가능성이 높다.

을 보면, 금년에도 국내 총생산이 작년에 비

아 카운티(시가 곧 카운티)내 1가구용 주택

따라서 2018년도는 집을 내놓을 사람에게

해 증가(GDP 성장률이 2017년 2.4%에서

[single family home: 다가구 주택(multi-

호기라 하겠다.

2018년 2.8%로 향상)될 것이고, 고용 상황

family home)에 대비되는 용어로 1가정만

집을 살 사람도 더 이상 미룰 것 없이 2018

도 더욱 더 개선(실업률이 2017년 4.3%에

거주하게 되어 있는 단독 주택, 트윈(twin)하

년도에는 뜻을 펼쳐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서 2018년 3.9%로 하락)될 것이라 한다. 다

우스, 타운(town)하우스/로(row)하우스를

앞에서 언급했듯이 연방 이자율의 상승에

만, 주택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요소가

망라함]의 각 년도 12월말 현재의 재고 추이

따른 모기지 이자의 상승이 주택 수요에 부

아주 없지는 않은 바, 첫째, 연방 기준 금리

를 보면 2008년 8.9(개월치) → 2009년 8.8

정적 영향을 미치고, 소득세법의 개정에 따

의 지속적 인상에 따라, 주택 모기지 융자 이

→ 2010년 10.3 → 2011년 10.3 → 2012년

른 고가 주택의 수요 위축 가능성이 없지 않

자율도 어느 정도는 상승하여 수요를 다소

8.8 → 2013년 7.3 → 2014년 7.5 → 2015년

지만, 전반적인 주택 수요는 강세를 유지할

위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둘째, 연방 소득세

5.8 → 2016년 4.1 → 2017년 3.5(개월치)가

것이다. 모기지 이자는 5% 대를 넘지 않는

법의 개정으로 75만 달러를 초과하는 주택

되었다. 재고가 7-8개월치면 수급이 균형

한, 수요를 크게 위축시키지 않을 것이다. 이

구입 융자에 대한 이자분의 소득 공제가 없

을 이루는 정도로 본다. 그 이상이면 공급이

자율이 다소 높아도 일단 주택 구입을 하고

어지고, 재산세를 포함한 주정부 및 지방세

수요를 초과한다고 보고, 그 이하면 공급이

나중에 이자율이 낮아지면 그 때 재융자를

에 대한 소득 공제가 10,000달러 한도 내에

수요에 못미친다고 본다. 2017년말의 재고

받으면 되기 때문이다. 과거 10여년전 주택

서만 가능케 됨에 따라, 높은 가격대의 주택

3.5개월치는 공급이 수요에 훨씬 못미치는

경기가 된서리를 맞기 직전에 주택 융자 이

에 대한 수요가 또한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상황, 그야말로 극심한 재고 부족 내지 고갈

자율이 5%대였고, 그 이자율을 두고 사상

있다. 그러나 이런 정도의 변수는 주택 시장

상황이라고 해석된다.

최저 수준이라면서 너도 나도 주택 구입 대

의 대세인 상승세에 큰 변화를 줄만큼 강하

펜실바니아 주내의 필라델피아 교외 여

열에 합류했었다. 따라서 이자가 다소 올라

러 카운티도 비슷한 상황이다. 어느 카운티

도 여전히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 하겠다. 소

지난 6,7년간 주택 시장은 전국적으로 꾸

를 막론하고 2010년 이전에 아주 여유가 있

득세법 개정의 영향도 고가 주택에 한정될

하상묵

준한 회복세 내지 상승세를 보였다. 2007년

던 재고가 2011년 내지 2012년도부터 서서

것이므로 대다수 시민이 구입하는 3,40만

행정학 박사 연세대 행정과 졸업 버지니아대(UVA), 유펜 대학원 수학 한국행정연구원 주임연구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Hanco Real Estate 대표 610-348-9339

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경

히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2013년부터 현저

달러대 주택의 수요는 내려갈 일이 없다고

제 위기가 극복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면

한 감소세를 보였고, 급기야 2017년말에는

하겠다.

서 2010년경부터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

재고량이 3,4개월치에 불과할 정도로 줄었

이에 2018년도의 주택 경기는 극심한 매

택 시장이 활성화되었고 그 추세가 속도를

다. 이런 상태면, 사람들이 선호하는 주택은

물 부족 상황에서 위축되기보다는 상승세

더하면서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필라

시장에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현재 나와 있

를 지속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 하겠다.

델피아 지역도 2011년, 2012년 쯤에는 시내

는 매물 가운데는 위치 좋고 상태 좋고 값도

중심가와 대학 인근, 인기있는 교외 지역부

괜찮은 집이 없어 너도 나도 그런 집이 나오

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하상묵 (610-348-9339

믿을만한 사람 하상묵이 비용만족, 서비스 만족을 가치로 메인라인에서‘HANCO Real Estate’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등학군 메인라인은 하상묵이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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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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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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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왔는데 나에게 힘들지만 같이 가 보자. 정 안되면 도중에서 쉬면 되지 않겠느 냐?' 는 한 마디라도 있었으면 못 이기는 척 하면서라도 함께 떠났을텐데.......' 하는 커 다란 아쉬움을 삭이면서 다시 슬리핑 백 안 으로 들어갔다. 2시간 정도 지나서 대원들이 돌아왔고, 아주 쾌청한 날씨였고 보기 드물게 에베레 스트를 비롯하여 인근 고산들의 아름답고 위엄있는 모습을 아주 잘 볼 수 있었다고 하 며 계속해서 오르는 길이 쉽지 않았고 중동 지역에서 온 중년 남자 한 사람은 칼라 파타 르에 올랐다는 기쁜 나머지 웃옷을 벗어제 치는 바람에 갑자기 위급한 상황에 이르게 되어 신속하게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고도 가 낮은 아래 지역으로 긴급 후송되는 사태 를 맞았다고 하였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왔던 길을 그대로 따 라서 로부체까지 내려 왔다가 올라갈 때와 다른 길을 따라 페리체 (Periche 약 4,270 m) 까지 내려가는 것이 오늘의 일정 마지막이 었다. 약 10시간에 걸친 긴 코스로서 넓은 초원 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어 비가 많이 내리는 몬순 기후를 앞두고 땅 바닥 부분에만 조금 새파랗게 새 순 잎이 돋아난 풀을 뜯어먹고

▲사람이 만든 길과 야크가 만든 길

있는 야크 무리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직

조금 넓은 선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고 많

퍽거렸으며 아랫 부분만 새파랗게 살아있

아갔다. 저 멀리 집이 보여 곧 다다를 것 같은

은 겨울을 지내면서 누렇게 마른 풀들이 산

은 가느다란 선들은 야크들이 산에 방목되

는 풀들과 땅 속에 거의 쳐박혀 있는 풀들을

데도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는 것 같은 느낌

을 뒤덮고 있는데 산 봉우리에 서서 아래를

어 풀을 뜯어 먹으면서 만들어진 길이라고

찾아서 거칠은 혀를 이용하여 악착 같이 먹

을 수 없이 겪고 난 후 드디어 지친 다리와 몸

내려다보면 온통 산자락에 거미줄 처럼 허

한다.

는 야크들을 보면서 생명의 끈질김을 새삼

을 쉴 수 있는 랏지에 도착하여 배낭을 풀고

스럽게 느끼면서 멀고 먼 길을 한발 한발 나

휴식을 취했다.

옇게 나 있는 줄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

넓은 초원 길은 근래에 내린 눈이 녹아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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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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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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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 주장에 대한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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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병의 원인 규명에 Koch의 가정 이야

고로 Koch의 첫번째 가정만 충족 해서는 어떤 의

가로 시작 하겠읍니다. Koch의 가정은 다시 한

학적 조건이 환자에서 추출 된 세균이 원인인지

번 언급해 첫째 병을 않는 환자에서 병원체를 분

아닌지를 결론 지울 수 없읍니다. 두번째 가정으

리하고 둘째 실험실에서 이 병원체를 배양 증식

로 세균 배양과 증식이 되어야 하는데 실험실의

증폭후 셋째 동물에 감염시켜 환자와 비슷한 증

Agar 접시에 간단히 배양 되는 세균이 있고 특수

상이 관찰되고 넷째 이렇케 감염된 동물에서 똑

세포내에야 가능한 Bacteria나 바이러스가 있고

같은 병원체를 분리하면 환자의 의학적 조건이

아니면 배양이 현재까지 안되는 세균이 있읍니

이 병원체가 병을 일으키는 원인임이 증명 되는

다. 세번째로 배양이 되었을 경우 동물에 감염시

것 입니다. 이 가정을 좀더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

켜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과정인데요 사실은

겠읍니다. 첫번째 가정에 어떤 심각한 의학적 조

엄밀히 수확적으로는 인체에 감염시켜 똑같은

건이 결핵균이나 폐렴균 혹은 간염 바이러스 같

증상이나 병리적 조직 손상이 생기는 것을 증명

은 새균이 원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읍니다.

해야 합니다. 이 과정으로 이 세균이 우연히 이 의

원인이 세균이 아닐 경우 환자에서 세균이 검출

학적 조건과 우연으로 발견된 세균인지 아니면

이 안 되겠지요. 그러면 환자에게서 세균이 검

위와 같이 원인이 아닌 이차적으로 감염된 세균

출이 안 되면 세균이 이 의학적 조건의 원인이 아

인지 아니면 원인균 인지를 알기 위함입니다. 하

니라고 단정 할 수 있나요? 그렇치 않읍니다. 왜

지만 심각한 의학적 조건을 유발 할 수 있는 세균

냐면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 세

을 멀쩡한 인체에 감염 실험 할 수 없읍니다. 고

균에 의해 발병된 의학적 조건일 경우 세균 검출

로 차선으로 동물로 대체하는 것 입니다. 네번째

이 쉽지 않기 때문 입니다. 반대로 이 의학적 조

는 환자에서와 같히 세균이 이 의학적 조건의 원

건의 환자에게서 어떤 특정 세균이 검출 되었다

인이면 새균이 생체에서 증식 할 것이깄 때문에

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이 세균이 의학적 조건

분리가 쉽게 될 수 있음은 당연한 것 입니다. 위

의 원인 인가요? 이 또한 반듯이 그렇치 않읍니

에서 면역의 약화흘 초래해 근본 원인인지 아니

다. 왜냐면 이 세균이 이 의학적 조건으로 면역

면 이차적 결과인지를 언급 했은데요 대부분의

체게가 약해져 이차적으로 (Secondarily) 이 틈을

의학적 조건이 이런 의문이 항상 생깁니다. 가령

타 이 세균이 침투 했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좋

어떤 의학 조건에 항상 정상적으로 인체에 존재

은 예로 감기 바이러스 감염 후 이차적으로 세균

하지 않는 사항이 같이 관찰될 경우 이 사항이 원

(Bacteria)가 침투해 인후염이나 축농증이 생겨

인적인 연관인지 아니면 이차적으로 생긴 결과

인후(Pharnx)나 축농강(Sinus)에서 이 Bacteria

인지에 대한 답을 해야 합니다. 이야기 하고자 하

가 검출 되었다고 합시다. 그럴 경우 이 세균이 감

는 요점(Point)은 어떤 의학적 조건의 규명 특히

기의 원인 인가요? 감기가 Bacteria가 원인이 아

원인 규명이 간단치 않다는 사실입니다.

니고 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

또한 어떤 의학적 조건에 대한 주장에 그냥 이

실 입니다. 다시말해 감기 환자에서 검출된 세

주장을 받아 들여서는 안되며 위의 Koch의 가정

균이 반듯이 감기의 원인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과 같은 검증이 필요 하다는 것 입니다.

이혁엽 알러지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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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

선수들이 더 기대하는 우즈 복귀전 우즈"라면서 "우즈가 다시 돌아오길 손꼽아

옛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부활을 누구

희망한다"고 밝혔다.

보다 기대하는 무리가 있다.

대회 주최 측도 기대감에 한껏 부풀었다.

바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동료 선수

토너먼트 디렉터 피터 리파는 "입장권 온

들이다.PGA투어에 활동하는 선수들은 모

라인 판매가 40%가량 늘었다"고 '타이거 효

두 우즈에게 빚졌다는 인식을 공유한다. 지금 이들이 누리는 어마어마한 상금과

과'에 입이 벌어졌다.그러나 낙관론 못지않

어딜 가든 받는 극진한 대접은 상당 부분 우

게 이번에도 작년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즈 덕분이라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차가운 시선도 없지 않았다.

PGA투어는 우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독설로 유명한 골프 해설가 브랜덜 챔블

는 말이 있을 만큼 우즈의 눈부신 경기력과

리는 "기적을 기대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

선수로서는 매력은 PGA투어의 인기를 사

다. 그는 "우즈는 '칩샷 입스'와 노화에 따른

상 최고로 끌어 올렸다.

기량 쇠퇴에 발목이 잡힐 것"이라고 예상했

지난 25일부터 열리는 PGA투어 파머스

다스포츠 해설가 빌 말론 역시 "우즈는 네 번

인슈런스 오픈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은 우

의 허리 수술과 여러 차례 무릎 수술을 받았

즈의 부활에 거는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다. 장담하건대 분명히 관절염이 있을 것"이 라면서 "이런 몸이라면 통증은 없어도 신체

특히 선수들은 우즈의 경기력이 우승을 서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우즈가 출전한 대회가 얼마나 호황을 누렸

기능은 약화하기 마련"이라고 우즈의 몸 상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 출전하는 빌리

표시했다.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우즈가

는지를 안다며 "그가 꼭 재기했으면 좋겠다"

태를 진단했다.

호셜(미국)은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우

출전한다니 대회가 더없이 흥미진진해졌

고 덧붙였다.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선

상당수 전문가도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

즈 덕에 대회를 보러오겠다는 관객과 언론

다"면서 "기대감에 술렁이고 있다"고 대회

수들도 우즈의 부활을 응원했다.우즈와 동

이 열리는 토리 파인스 골프코스가 깊은 러

의 관심, 그리고 경기장에 넘치는 에너지가

장 안팎의 분위기를 전했다.

반 친선 라운드를 치러본 매킬로이는 "이번

프로 무장한 전장이 긴 코스라는 점과 대회

로즈는 "듣기로는 스윙이 예전처럼 강력

엔 확실히 전과 다르다"면서 "그가 다시 한

기간 쌀쌀한 날씨 등은 우즈의 부활을 가로

피스, 로리 매킬로이, 리키 파울러, 저스틴

하다고 하더라"며 "우즈의 경기력이 다시 보

번 보는 사람들 오금을 저리게 만들 것"이라

막을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토머스도 그런 역할을 하지만 타이거와는

고 싶다"고 말했다.패트릭 리드(미국)는 "그

고 장담했다.

비교가 안 된다"고 말했다.

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골프 선수"라면서 "

우즈보다 석 달 늦게 태어난 동년배 잭 존

전성기 때 그를 겪어봤다"고 말했다. 리드는

슨(미국)은 "내가 기억하는 최고의 선수는

다툴 만큼 회복됐다는 사실을 반겼다.

10배는 늘었다"면서 "더스틴 존슨, 조던 스

호셜은 "우즈의 샷이 좋더라. 이번 대회에

한편 우즈는 월요일인 23일 코스에 나와 보지 않았지만 캐디 조 라카바는 코스 곳곳 을 면밀하게 탐색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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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태혜지’의 유부녀 라이프 21세기 대한민국 트로이카 김태희, 송혜교, 전

부쳤다. 이들 커플을 스페인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지현이 모두 품절됐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남

SNS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송송 커플'은 맛있는

자들의 대표 이상형으로 꼽히던 미녀 삼총사 ‘태

음식을 함께하고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둘만의 시

혜지’는 엄마가 되거나, 될 준비를 마치고 행복

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주간의 신혼여행을

한 가정을 꾸렸다.

즐긴두사람은인천공항을통해입국했다.

▣ 송혜교 (38세)

2. 100억대 신혼집 송혜교·송중기 커플은 서울 이태원에 신접살

1. 결혼식

림을 차렸다. 송중기가 2017년 1월 매입한 단독주

2017년 10월 31일, 열애도 끝까지 비밀로 유

택으로 비·김태희 커플과 이웃사촌이다. 이건희

지하더니 결혼식도 비공개로 진행했다. 기자회

삼성그룹 회장을 비롯해 많은 회장이 모여 살아 '회

견, 포토타임, 포토월을 진행하지 않고 결혼했다.

장촌'으로 불린다. 식물원, 도서관, 초등학교 등이

식은 주례 없이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사회는 송

가까이 있어 미래 자녀 교육을 고려해 투자를 선호

중기의 일반인 친구가 맡았다. 이광수와 유아인

하는지역이다.

은 축하 편지를 낭독했고 축가는 송혜교의 절친 옥주현이 불렀다. 또 김희선, 장쯔이, 차태현, 박

3. 350억대 부동산

보검, 이정현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날 송혜

부부는 3백50억원대 부동산 자산가다. 송중기

교는 크리스찬 디올 오트 쿠튀르 웨딩드레스를

가 매입한 신혼집인 이태원 단독주택은 지하 1층,

입었다.

지상 2층의 595㎡(1백80평) 규모로 시세는 1백억

송중기 역시 같은 브랜드 턱시도를 착용했다.

원에 달한다. 거기다 송혜교가 보유한 부동산만 2

송혜교가 든 은방울꽃 부케는 5월에만 피는 꽃으

백20억원대에 이른다. 송혜교는 2008년 미국 독립

로 희귀해 주로 왕실 결혼식에서 많이 사용한다.

영화 촬영 당시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초호화 S콘도

일명 '로열패밀리 부케'라고도 불린다. 신혼여행

(아래 사진)를 당시 1백74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현

지로 유럽을 선택했다.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한 '

재 2백80만 달러에 육박해 약 32억원의 시세 차익

송송 커플'은 여행 기간과 목적지를 철저히 비밀에

을 거뒀다. 국내 부동산도 어마어마하다. 20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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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

에 달하는 삼성동 고급 빌라 아델 하우스와 삼

했으며, 영화는 7백16만 관객을 모으며 흥

H주택단지는 지상 1층, 지상 2층의 320㎡

결혼식은 소박하게 했지만 신혼집은 어

성동 현대주택 단지 내에 있는 주택이 95억원

행에 성공했다. <베를린>을 통해 배우로

(97평)로 시세는 약 75억원이다. 삼성동 아

마어마하다. 비가 살던 청담동 빌라(좌측

대, 올해 초 전 동아제약 회장 집을 91억5천만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

이파크는 175㎡(53평)로 약 35억원의 시세

사진)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비는 이

원에 매입해 삼성동에만 주택 3채를 소유하고

지현은 영화 제작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

를 자랑한다.

후 이태원의 지상 2층, 지하 1층의 단독주

있다.

해 촬영 시작 3일 전에 결혼식을 치른 것으

택을 신혼집으로 사들였다. 용산구 이태원

로 전해졌다. 결혼 직후 곧바로 독일로 출국

4. 근황

동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뿐 아니라 모든

4. 근황

해 해외 로케에 참여하며 자신의 역할을 충

결혼 직후 개봉한 영화 <도둑들>(2012)

회장이 모여 살아 '회장촌'으로 유명하다.

2017년 12월,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에서 편

실히 해냈다.

한 차림으로 데이트를 즐겼다. 이어 송혜교는

이 1천2백9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배우로

또한 이태원 주변은 국제학교가 자리 잡

자리 잡은 전지현은 <베를린>(2013) 역시

은 교육 단지이다. 2016년 10월 이 집을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초대를 받아 중국 베이

2. 29억대 신혼집

7백16만 관객을 모으며 도약했다. 2013년

53억원에 매입했는데 현재 시세는 대략

징에서 열린 시진핑 국가 주석 주최 국빈 만찬

서울 강남의 363m²(1백10평대) 초호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대상 트로

60억원 정도. 결혼 직후 청담동에 살던 부

에 참석했고, 송중기 역시 1일 홍콩에서 열린 '

고급 빌라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매매

피를 품에 안으며 중국 한류에 불을 붙였다.

부는 이태원 집의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로 공식 일

가는 29억원에 이른다. 지하 3층, 지상 17층

이후 첫째를 출산한 지 6개월 만에 SBS 드라

한 후 입주했다.

정을 시작했다.

으로 이뤄졌으며 330㎡(1백 평)형 14시대,

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인어 역을 맡아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현재 중국, 일본 등

680㎡(2백6평)형 1세대 등 총 15세대로 구

흠잡을 데 없는 몸매로 안방극장에 안착했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한류 스타로, 아시아권

성됐다. 1층 로비에는 소규모 모임이나 미

다. 그야말로 결혼 후 승승장구다.

광고 시장에서 블루칩 연예인으로 분류되고

팅을 위한 라운지가 마련됐으며, 지하에는

있다. 영화계 역시 마찬가지. 결혼 이후 들어오

영화관, 피트니스 클럽을 비롯해 스크린 골

는시나리오의 폭이넓어졌다는후문이다.

프 연습장, 요가 스튜디오, 마사지 룸이 있

3. 500억대 부동산 김태희는 약 70억원의 한남동 유엔빌리 지 내 빌라와 강남 테헤란로 빌딩을 비롯해

▣ 김태희 (39세)

2백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했다. 2014 년엔 강남역 부근의 한 상가를 약 1백32억

다. 첫째 아들을 출산한 전지현은 2014년 삼

1. 결혼식

원에 매입했다. 상가에서 나오는 월세는

성동의 한 단독주택(좌측 사진)을 매입해 대

2017년 1월 19일 가회동 성당에서 혼배

약 6천만원대다. 비 역시 삼성동 주택과 도

대적인 인테리어 공사 후 새 보금자리로 선

미사를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비는

산대로 빌딩을 합하면 약 2백63억원의 재

택했다.

음악으로 프러포즈에 성공했다. 3년 만에

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는 62억

가수 싸이와 공동 작사한 신곡 '최고의 선

원 규모의 청담동 소재 고급 빌라와 2백50

3. 7백억대 부동산

물'을 발표한 것이다. 후렴구 가사 중 '가장

억원 규모의 청담동 빌딩을 보유하고 있

진 법무부 장관이, 축가는 가수 이적이 맡았

재산은 7백억원에 달한다. 2017년 3월 전

큰 기쁨'이 실제로 클 태(太), 기쁨 희(喜),

다. 특히 국내 굴지의 기업이 주변을 매입

다. 김혜수, 이정재, 김수현, 차태현, 송중기

지현은 시세 3백25억원인 강남구 삼성동의

김태희를 표현한 것이며 "웨딩드레스, 네

하면서 시세가 올랐다는 후문. 비의 부친

등 무려 6백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전지현

한 식당 건물을 매입했다. 지상 2층, 지하 1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 너와 같이 눈

은 청담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3백억원

은 결혼식 당일 드레스를 두 벌 입었다. 기자

층 규모의 음식점 건물로 호텔, 백화점, 문화

을 뜨고 같은 날 같이 눈을 감고 싶어"라는

정도의 가치를 지녔다. 비와 김태희의 부

회견에서 입은 드레스는 영국 디자이너 제

시설을 두루 갖춘 역세권이다. 대출 없이 3

가사로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동산은 약 5백억원 규모다.

니 팩햄의 작품이었으며, 본 예식에서는 미

백25억 현금으로 매입했다. 이 밖에도 2007

결혼식 당일 비는 가지고 있던 턱시도를

국 림 아크라의 드레스를 입었다. 이 드레스

년 10월 강남구 논현동 학동역 인근에 있는

입었으며 흔한 웨딩 화보 촬영도 하지 않았

4. 근황

는 8천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1,805㎡(5백47평)(우측 상단 사진) 건물을

다. 이렇게 진행된 결혼식 비용은 2백만원

비는 결혼 이후 승승장구 중이다. 최근

전지현은 부친 왕정처 씨의 손을 잡고 식

매입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빌딩으

남짓. 두 사람은 발리에서 조금 떨어진 환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완

장에 입장했으며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

로 당시 86억원에 매입했다. 1993년 지어져

상의 섬 '숨바와'의 고급 리조트로 신혼여

료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

며 눈물을 쏟았다.영화 <베를린> 촬영 때

20년 이상 된 건물이었던 만큼 2011년 리모

행을 떠났다. 두 사람이 지낸 리조트는 1박

추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결혼 후 성숙하

문에 아쉽게 신혼여행은 포기했다. 심지어

델링을 통해 내부와 외관까지 새롭게 꾸몄

에 80만원 정도이며, 4박 6일간 머물렀다.

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에도 성

전지현은 <베를린> 해외 로케 일정이 6월

다. 2013년 4월에는 이촌역 근처 2층 건물을

경비행기를 이용해 숨바와섬을 찾은 비와

공한 셈이다. 최근 첫째를 출산하고 엄마

로 잡히자 고민 없이 예식 일정을 두 달 앞당

58억원에 추가 매입했다.

김태희는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 마사

가 된 김태희 역시 배우로서 다른 모습을

지 등을 즐겼다.

기대하게 만든다. CF와 더 잘 어울리는 여

▣ 전지현 (38세) 1. 결혼식 역대급 하객과 화려한 스케일로 주목받 았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 주례는 권재

겼다는 후문. 개인사로 자칫 영화에 피해가

주거용 부동산도 4채나 된다. 삼성동 주

갈 상황을 미리 막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275㎡(83평)(좌

결혼식 뒤 전지현은 곧장 영화 촬영에 합류

측 상단 사진)로 시세는 55억원이다. 삼성동

배우였지만 엄마가 된 후 깊어진 감정 연기

2. 60억대 신혼집

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생활•문화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스트레스 쌓여서 몸에 열 생겨 명종-勞熱

이 이러한 노열로 고생했다. 명

뿐만 아니라 누적된 피로까지

또한 명종 22년 6월 24일의

니지만, 너무 과도하게 피로가

종 13년 3월 23일의‘왕조실록’ 겹쳐 노열과 원기 부족이 생겼

기록에도, 왕이 노열로 괴로워

이러한 노열은 과로 때문에

누적되면 몸에 열이 생기는 사

기록을 보면, 왕이 노열로 국가

음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요

하는 장면이 나온다. 연이은 행

발생되는데, 한의약에서는 이

람들이 있다. 이를 일컬어 노열

행사를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얘

새도 이렇게 감기를 심하게 앓

사와 아들, 모친의 사망으로 힘

러한 과로의 원인으로 크게 세

(勞熱)이라고 하는데, 기분 나쁘

기하는데, 다음과 같다.“내가

고 나서,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들어하다가“마침내 노열이 났

가지를 손꼽는다. 우선 그 첫 번

게 은근한 미열이 나타나는 경

저번에 여덟 차례 연례(宴禮) 하

기운이 너무 없어져 한의원을

는데, 백 가지 병이 뒤섞여 일어

째가 육체적인 피로이고, 두 번

우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외감

느라 자주 풍한(風寒)에 접촉되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다. 사실

나고 천식 증세도 있어, 편치 못

째가 정신적인 경우이며, 세 번

성 질환처럼 심한 고열 형태로

어 우연히 감기에 걸렸는데 지

은 기운이 없어 감기에 걸린 것

한 지가 여러 날째인데도 조금

째가 과도한 부부관계로 인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금 영 낫지를 않을 뿐만 아니라,

도 되고, 감기를 심하게 앓아서

도 차도가 없다” 고 호소하는 장

손상을 병인으로 보고 있다. 여

주위를 둘러보면, 심하게 피

피로가 쌓여 매우 지친 나머지

기운이 없는 것이기도 하기 때

면이 나온다. 그리고 덧붙여 말

기서 우리가 특히 주목해야 할

곤할 때 코피가 터지거나 구내

노열이 위로 치올라 머리와 눈

문에‘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

하기를,“병중에 써서 내린 것이

부분은 과도한 스트레스가 노

염 또는 눈이 충혈되는 경우가

이 어지럽고 아프다. 원기(元氣)

냐’하는 얘기이기도 하다. 그리

어서 혹시 문자가 잘못된 곳이

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있는데, 이 또한 과도하게 누적

가 몹시 줄어든 듯하니 여러 날

고 이때 명종은 머리와 눈이 어

있을까 두려우니 정원은 아울

다

한 피로로 인해 발생한 열증(熱

조리를 하고 나서야 회복될 것

지럽고 아프면서 기운이 부족

러 자세히 살펴 회계하라. 또 요

症)이 안면으로 상승해 코와 입,

이다.”

하다고 얘기했었는데, 보통 여

즘 상열(上熱)이 아직 남아 있어

다시 말해 과로와 차가운 기

기에 코피나 안구충혈 또는 구

간혹 귀가 어두울 때도 있으니

운에 심하게 노출되는 바람에

내염 같은 상열증상이 동반되

이 뜻도 원접사에게 유시하라”

감기에 걸렸는데, 잘 낫지 않을

기도 한다.

고 말해 눈과 귀에 이상이 있음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

눈에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왕 중에서는 명종

을 암시하였다.

생활•문화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김 동 석 의

●

미 국 건 강 보 험

Mirae

자동차 보험 커버리지에 대한 이해

미래종합보험

제가 운영하고 있는 미래종합보험에서는 Progressive 자동차 보험을 판매하고 있습니 다.그래서 이번 주와 다음 주 2주에 걸쳐 자동차 보험증권에 있는 커버리지에 대해 설명을 해 볼 까 합니다.

자동차보험 (Progressive) 집보험 가게보험 종업원보험

있습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목인 커 버리지(coverage)에 관한 것입니다. ‘Bodily injury coverage’ 란 내 잘못으로 인 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상대방의 부상과 수익 손

미국에서 자동차 보험은 우리 생활의 중요한

실과 같은 피해에 대해 내 보험으로 보상을 해

부분입니다. 법적으로 반드시 가입돼 있어야 하

주는 것입니다.여기에는‘per person’ 과‘per

고 무보험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걸리

occurrence’ 라는 말이 나오는데 말 그대로 개인

게 되면 차량이 압류될 수 있고, 벌금도 물어야 합

별 보상한도와 사고 건에 대한 최대 보상한도를

니다.창피하지만 저를 포함해서 의외로 많은 한

말합니다. 예를 개인 보상한도가 50,000달러이

인들이 자신이 가입해 놓은 자동차 보험이 어떻

고, 사고당 한도가 100,000달러라면 피해자가 여

게 이뤄져 있는지에 대해 평소에는 별 관심을 두

러 명이 발생할 경우 최대 5만달러까지만 보상을

지 않고 있습니다.“보험 에이전트가 알아서 잘

해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만약 재판을 거쳐 더

해 놓았겠지” 라는 무한신뢰라고도 할 수 있지만,

많은 금액을 보상해 줘야 한다면, 개인 재산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모두 커버를 받을 수 있다는 다

다른 책임보험으로 커버를 해야 합니다.

소 맹목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풍요로운 미래를 꿈꾸는 미래보험

그 다음에 있는‘Property damage coverage’ 는 상대 차량이나 기물, 재산 피해, 또는 공공 기

얼마 전 체리힐에 거주하는 한 고객께서은 자 동차 보험에 대해 칼럼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 주 면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물 파손에 대한 보상 한도를 알려줍니다. 이것도‘Bodily injury coverage’와 마찬가지 로 재판을 한 결과 만약 보험회사가 보상해주는

일반적으로 팔러시에는 가입자의 성명과 주

커버리지보다 더 많은 금액을 보상해 줘야 한다

소, 팔러시 넘버(policy number), 그리고 이 보험

면, 개인 재산이나 다른 책임보험으로 커버를 해

의 유효기간이 윗 부분에 기록돼 있는데,성명 부

야 합니다.이번 기회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동

분에는 운전자 혼자의 성명만 있을 수도 있고, 가

차 보험증권을 한 번 살펴보시고 커버리지가 충

족들이 함께 차량을 사용할 경우 가족들의 성명

분치 않다면 커버리지를 늘리시거나 아니면 책

이 함께 들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임보험부분만 이라도 보충해 두시면 혹시 다른

그리고 밑으로 가면 보험에 가입된 차량 종류 와 연식, 차량번호 (Vehicle ID Number-VIN: 운 전석 대시보드 끝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이 있습니다. 이 역시 한 대 또는 그 이상이 들어갈 수

재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하실 수 있 으실 겁니다. 이 칼럼은 다음 주에 추가적인 자동차 보험용 어 설명으로 계속됩니다.

Tel 215-494-6633 856-418-0077 Fax 888-774-9298

미래종합보험 대표 김동석 본 칼럼은 트위터 @akmirae1, 웹 akmirae.blogspot.com, 또는 facebook AK Mirae insurance 에서 친구맺기를 하시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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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겨울철 동짓날이면 사람들은 팥죽을 끓

르기나아제(Arginase)라는 효소가 충분히

여 먹었다. 여기에는 재미있는 유래가 있다.

작동을 해야 한다. 아르기나아제의 보조효

밤이 가장 긴 동짓날은 어두운 음기가 많은

소 역할을 하는 영양소도 바로 망간이다. 따 라서 망간이 없으면 단백질 과다섭취 시 간

날로도 여겨져 귀신이 극성을 부리고 붉은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색 팥이 그 귀신들을 쫓는다고 사람들은 믿 었다. 그런데 팥은 체내 독소를 정화시키는

에서 단백질 대사가 안 되며 과잉단백질로 암모니아 배출에 어려움을 겪게 돼 결국 치

해독 능력이 뛰어나기에 귀신만 쫓는 것이

명적인 신장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한방에

아니라 몸속의 질병까지 물리쳐 주는 효능

서 소변을 잘 배출해 주고 부종을 빼주는 역

을 지녔다.

할을 한다는 것도 실은 간과 신장에서 이루

신장을 콩팥이라고도 부르며 영어로는

어지는 요소회로의 원활한 작용을 의미한

키드니(Kidney)로 쓴다. 그래서 팥을 영미권

다. 늘 술을 마시고 잠을 못자 피로가 누적되

에서는 레드 빈(Red Bean) 또는 레드 키드니

어 있는 현대인들이 반드시 팥에 주목해야

빈(Red Kidney Bean)이라고도 부른다. 신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만일 피로해소를 위

장은 오장육부의 가장 원초적 핵심기관으

해 단백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한다면 단

팥

로서 스태미나와 에너지, 건강의 기준이 되 는 기관이다. 콩과 팥의 역할 또한 콩팥과도 비슷하게 생겼으면서 동시에 신장의 기능을 돕는 작용을 한다. 콩은 한의학에선 대두라 고 부르는 반면, 팥은 소두 내지는 적소두라 고 부르는데 그 효능 또한 차이가 있다. 팥에는 엽산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있다.

만성피로 물리치는 망간 풍성… 肝 해독에도 탁월

엽산은 비타민B6, B12와 함께 유전자대사

백질 속 암모니아가 요소로 잘 배출되지 못 해 오히려 몸이 붓고 체내 독성이 누적되면 서 결국 만성피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

를 낳을 수 있는 것이다. 그 외에도 망간은 뇌 에서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

를 글루타민으로 분해해 마음을 진정시켜줄

수 있는 역할도 한다. 망간이 부족하다면 심 리·정신적으로 흥분을 잘하는 분노조절장

를 적절히 유지시켜 주는 작용을 하면서 동

간 해독 대사에 망간은 없어선 안 되는 성분

부분의 산소가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에서

애를 유발할 수 있는데‘귀신잡는 팥’ 이분

시에 혈관 내에서‘악성 콜레스테롤’ 과도

이다. 해독을 위해선 인체의 중간 대사과정

사용되기 때문에 그만큼 미토콘드리아는 과

노 또한 잘 잡아준다는 얘기다.

같은 작용을 하는 아미노산인 호모시스테인

에서 생성된 불필요한 물질인 활성산소를

다한 산소사용으로 인한 활성산소 문제에서

한편 팥 속 풍부한 식이섬유와 단백질 성

을 중화시켜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호모시

충분히 해독시켜 주는 항산화 작용이 잘 돼

자유로울 수가 없다. 따라서 망간이 부족한

분은 장내의 당뇨 유발 효소인 알파 글루코

스테인이 누적되면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유

야 한다. 이때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 팥에 풍

사람은 미토콘드리아 대사에 큰 지장을 겪

시다아제(alpha-glucosidase)를 억제하여

전자 변이로 인한 질병을 초래한다. 또 해독

부한 망간이다.

능력과 항산화 작용 또한 불안정해지면서 몸속에 독소와 활성산소들이 축적된다. 또 팥에서 주목할 성분은 망간이다. 특히

고, 에너지 저하는 물론 독소 축적에도 시달

탄수화물이 장내에 흡수되는 것을 느리게

망간은 또한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 내에

리게 된다. 또 단백질이 분해돼 암모니아로

하고 억제하기 때문에 혈당조절에도 도움이

서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하기 때문에‘망

바뀌면서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과정을 요소

된다. 다만 팥 속에는 탄수화물 성분이 많기

간항산화효소(MnSOD)’ 라고도 부른다. 대

회로(Urea Cycle)라고 하며 이 과정에는 아

때문에 지나치게 먹는 것은 주의를 요한다

생활•문화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

히

효

따

좋 은 사 람 인 연 맺 기

마음이 못난 남자 이야기

에

역

한

오늘도 어김없이 맛선장소에 어머니를 대동하 고 나온남자 ! 어디 유치원 입학식도 아니고 - -

되

위

어머니와 줄기차게 동행한 전문직 남자다 두사람

뇌

줄

심

어이구 말잘듣는 착한 내아들~~~

아들 마마보이 마흔넘은

나이또한 드디어 사십대초반 그는 30대 초부터 의 표정으로보아 미안한 구석이라곤 찿아볼수없없다 초등학 교 입학식에 7살 어린아이 혼자 보낼수 없듯이 --- ---- 당연한 일인양 당당하니 차마 이번에는 어머니는 집에 계시는 것이 좋을듯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기세가 하늘 을 찌를듯 끝없는 행진을하며 (맛선 ) 매번 우리 아들은 요즘 보기 드문 효자 아들이다 부모말을 거역하지않는다고

분

자랑를하니 - --- --

성

어떻게 바꿀수 있을까 ?

그아드님의 어머니의 근본적인 잘못된 생각를 물론 장점은 인생을 많이 살아본 사람의 보는눈 이 더 정확할수있다고 생각한다

자식에게 모든것을 올인를 했을경우 일어나는

게

하지만 부모를 떠나 왜 ? 꼭 참석을 목슴걸고 하

이

고싶어하는지 ? 그의도가 문제다 선의의 동행이

기

아니라 내힘으로 이렇게 남들이 부러워하는 전문인을 만들어 놓 았는데 그어머니인 본인을 나타내기 위함이고 가 장 중요한 대목은

입니다 장점만 기억하시고

어머니는 어머니 인

현상이다 분명 얻어지는 (새 며느님 ) 것도 있을덴

생을 개척 하십시요 현재의 어머니 생각은 팔고 이

데 무조건 모두를 빼앗긴다는

사한집도 내집이라고 착각 하시고 계십니다

생각 하나로 옛날 같으면 불혹의 나이인 40살넘

모든생각를 스스로 분산 시키십시요 그것이 어

은 아들의 인생의 방해꾼으로 전략한다면 진정 슬

머니의 가장 올바른 선택입니다 지금은 100세시대

픈일이 아닌가 ?

새로운 취미생활 여행도 ----

이기회에 아버지이기전에 남편들이여 ! 자식의

당신은 자식을 말로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포장

고생은 내가 했는데 왜 ? 너가 감히 호강을해 ?

장래를 생각해서라도 수퍼마겥 데이트라도 신청하

하고 사실은 집착을 하고 계십니다 집착은 사랑이

어떤 식이든 단점를 잡기 위해서다 1 먼저 기선

시길 당신 책임임을 --- ----

아니라 과욕입니다

제압을 하며 2 레스트랑에서 반드시 아드님 옆자리 를 차지하고 밥위에 반찬을 올려준다 그모양새는 우리 모자의 친밀 함을 과시하기 위함이다 더구나 입장시간 부터 퇴 장시간까지 끝까지 지킴 어디 너가 .우리사이를 쉽게 생각하지말라는 시 위이다 더나아가서는 어떤 전문직 맛선녀가 프로 메이컵 으로 화사한 그녀에

어머니 ! 이세상에 가장 휼륭한 사람은 휼륭한

에 소홀히 했으며 당신의 자식를 낳은 여자에게 관

일를 하고도 나타나지않고 묵묵히 지켜보는 사람

심이 없었는지를 ?

이라고 합니다 옛날 우화에 임금님이 고을마다 방

가정은 화목해야한다 중매 가정에서 모든것이

(포스타 ) 을 붙이시라 하셨다 합니다 나라에서 닭

투명하게 나타날수밖에 자녀가 행복할수있고 원

싸움을 가장 잘하는 닭에게 큰상를 내리신다는는

만한 성격의 소유자는

방이었읍니다 각 고을 농부들은 신바람이 났읍니

부모님의 평화로운 행복한 가정에서 비롯된다 는점을 기억하셔서 비록 늧었다고 생각지 마시고

전에없이 아드님이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 기라도하면 여차없이 오늘 메이컵받은 시간이 보 통 얼마나 걸리나요 ? 그런 무례한 질문도 서슴없이 던진다 그이유는 간접적 알려주기 위함이다 맛선을 떠나서 앞으로 살아갈날이 살아온날보 식을 위해 고생을 했다 하더라도 꼭 보상을 그런식으로 받아야만 하는

가 진행되었는데 모든 닭들은 마주보자마자 원수 만난 닭처럼 싸움을하니

에 본인 자신의 행복이

임금님은 이제 마지막 남은 닭들에게 기대를 하

이기도 합니다 또한 어머니 들이여 ! 사랑받을

셨는데 두닭은 서로 쳐다보고 조용히 있었다합니 다

동물도 사랑으로 기르시고

그때 임금님은 크게 기뻐하시며 두조용히 서로

새로운 취미생활를 적극적으로 가져 ( 등산 요 리 . 컴푸터 . 책방에도 자주 들리시고 )동물 강아

지 ? 이런 결과는 원인 제공은 남편에게있다 남편

들고 궁전에 들어와 임금님 앞에 닭을 두마리씩 마주보게하고 대회

우리 아버지 . 남편이 달라졌어요 ! 라고 듣고 싶

자격을 갗추십시요 ! 좀더 부지런하고 집안에 꽃도

다 더 작은 사람이다 덕이 쌍여야할 나이에 비록 자

다 드디어 농부들은 그동안 잘길러온 힘센 닭들를

지금부터라도 오늘부터라도 지 않으십니까 ? 시간이 지나면 모두의 행복이기전

너는 원래 그렇게 예쁘지 않다는것을 아드님에게

사랑을 받지못하면

절감 하시면 지난날를 돌아보시라 얼마나 가정

쳐다보기만한 닭의 농부들에게 큰상을 내리셨다 합니다

지 고양이 를 자식처럼

그 깊은 뜻은 모든것을 초월하면 이루어지는 깊

애정으로 또한 아드님이 선택한 남의집 귀한 따 님를 고맙다는 생각으로 바꾸어셔야 합니다 인연

고도 깊은 뜻은 사람이 살아가는 뜻에도 같은 원리 이라 생각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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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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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

F 11

‘돈과 섹스’ 중 더 행복하게 하는 것은? 부자들의 성생활은 어떨까. 평균 9000만

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덜 행복한

달러(약 1000억 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미

것으로 조사됐다. 레흐밀러 씨는“돈으로 성

국 억만장자의 약 70%가 자극적이고 만족

을 사는 것은 친밀감과 정서적 유대감을 원

스런 성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는 인간 본연의 정서와도 맞지 않는다” 고

이는 미국 컨설팅 회사인‘프린스 앤 어소

지적했다.

시에이츠’ 의 2007년 조사 결과다. 작가 로

연구진은 성생활은 행복감과 긴밀하게

버트 프랭크 씨는‘웰스 리포트’ 에 게재한

연결되어 있어, 한 달에 한번에서 한 주에 한

‘풍요로운 성욕’ 이라는 제목의 글에서“부

번으로 성교 횟수가 늘어나면 연간 수입이 5

자들 중 63%가‘많은 파트너들과 자주 성

만 달러 늘어난 것과 같은 기분을 갖게 하는

관계를 갖는 것이야말로 더 나은 성생활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처럼 섹스는 행복감을 줄 뿐 아니라 실

며 돈은 이것을 가능케 한다’ 라고 말했다” 고 썼다.상위 1%의 부자들은 일반인들이

제로 은행 계좌를 늘리는 데도 보탬이 된다.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돈으로 해

생물 인류학자인 헬렌 피셔 박사는 섹스를

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인생을 즐길 수 있다.

더 많이 하면 할수록 일도 더 잘한다는 연구

특히 여성은 부자와 사귈 경우 성의 만족도

결과를 내놓았다.

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영국 뉴캐슬대 학 연구진은 남자 파트너의 수입이 증가할

그렇다면 이런 섹스의 이점을 실제로 누

돈 보다는 건전한 성생활이 더 큰 행복감 줘

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저 녁에 파트너와 둘만의 시간을 갖고, 둘 사이

수록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빈도도 늘 트너가 반드시 최고의 짝은 아니다. 왜냐면

어나는 것을 발견했다.

돈은 사람을 변하게 하고, 항상 좋은 쪽으로

성을 훨씬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 긍정적 상호작용이 부정적인 것을 압도

부의 측면에서 나머지 하위 99%의 사람

할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들은 섹스가 돈 보다 훨씬 더 행복감을 준다

조언한다. 행복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방

사회심리학자인 저스틴 레흐밀러 씨는

고 느낀다. 다트머스 칼리지와 워릭 대학의

출되는 30초간의 포옹과 잦은 스킨십으로

것을 줄 수 있는 최고의 능력을 가진 남성을 “돈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 부정직하고 비윤

연구진들이 남녀 16000명의 행복도를 측정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나갈 때 집이 6채가 아

선택하게 하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리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이런 특성은 침실

한 결과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성관계를

니고 전용 제트기가 없어도 그만한 부를 누

그러나 긴 안목에서 볼 때 더 많은 것을 제

로도 이어진다” 고 지적했다. 연구결과에 따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더 행복한 것으로 나

리는 행복감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내

공함으로써 더 오르가슴을 느끼게 하는 파

르면 권력과 부는 부정(不貞)을 저지를 가능

타났다.그리고 돈을 주고 성행위를 하는 남

용은 최근 cnn 방송이 보도했다.

돈은 정말 최음제 같은 것일까. 프랭크 씨 는“돈이 불러오는 오르가슴이야말로 진화 의 결과일 수 있다. 여성은 자신에게 필요한

만 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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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히말라야 Everest Base Camp Trekking 18 어제는 이번 일정의 목적지였던 에베레

다. 에베레스트를 포함한 고산 무리의 아

두 번 다시 오기 힘든 절호의 기회인데......

것이냐, 안 갈 것이냐....... 어떻게 해야 하

스트 베이스 캠프에 갔지만 그 곳에서 에베

름답고 위풍당당한 모습을 일정 내내 머리

내가 과연 무리없이 해낼 수 있을까 ? 그렇

나' 번민에 번민을 거듭하는데 대원 중 한

레스트는 주변 산에 가려서 정상의 일부만

속에 담고 왔을만큼 꼭 가보고 싶은 곳이라

지만 지금까지 내가 하였던 것 처럼 내 페

분이 문을 두드리면서 "가겠느냐 ?" 고 뭍

볼 수 밖에 없었던 아쉬움이 있었는데 오늘

서 잠 자리에 들기 전에 '잠을 잘 자게 해달

이스를 지키면서 천천히 가면 충분히 할 수

길래 나도 모르게 " 지난 밤에도 잠을 전혀

은 에베레스트를 비롯하여 주변 고산들의

라' 고 그렇게도 빌었겄만 뜬 눈으로 꼬박

있겠다는 확신은 들었다.'

자지 못해서 저는 여기 있도록 하겠다" 는

아름다운 모습을 잘 볼 수 있는 칼라 파타

지새웠다. 먼저 내 자신이 내 몸과 정신 상

염려와 자신 이라는 상반되는2개의 생

대답이 나왔다. 그 분은 "알았다. 그럼 우리

르 (Kala Pattar 약 5,545 m) 에 오른 후 하산

태를 짚어 보았는데 정신은 맑았고 몸도 전

각이 수천번 이상 오가면서 내 머리 속을

만 갔다 오겠다" 는 말을 남기면서 떠났다.

하여 페리체 (Pheriche 약 4,270 m) 까지 내

혀 불편함이 없었지만 베이스 캠프보다도

휘저었다. 순간 어제 저녁 때 어느 분

순간적으로 내 가슴 속이 텅텅 비어 허옇

려가는 일정이었다.

약 200 m 더 높은 오르막길을 오른다는 것

이 나에게 한 말이 떠 올려지며

이 염려가 안될 수 없어서 고민에 빠졌다.

더욱 더 복잡해져 갔다. '갈

앞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히말라야에서 하루 중 가장 날씨가 좋은 시간은 해가 뜨

'내 가슴 속에 항상 꿈을 꾸었던 에베레

는 이른 아침이므로 5시에 랏지를 나서기

스트 전체를 직접 보고 마 음에 꼬옥꼭

로 하여 4시15분경에 잠자리에서 나왔

▲ 칼라 파타르에서 바라 본 에베레스트 군락

게 변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면서 속 으로 뇌까렸다. '그래도 대원 중 어 느 누구라도 이제까지 힘들여

눌러 담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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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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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만든 길과 야크가 만든 길

있는 야크 무리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직

조금 넓은 선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고 많

퍽거렸으며 아랫 부분만 새파랗게 살아있

아갔다. 저 멀리 집이 보여 곧 다다를 것 같은

은 겨울을 지내면서 누렇게 마른 풀들이 산

은 가느다란 선들은 야크들이 산에 방목되

는 풀들과 땅 속에 거의 쳐박혀 있는 풀들을

데도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는 것 같은 느낌

을 뒤덮고 있는데 산 봉우리에 서서 아래를

어 풀을 뜯어 먹으면서 만들어진 길이라고

찾아서 거칠은 혀를 이용하여 악착 같이 먹

을 수 없이 겪고 난 후 드디어 지친 다리와 몸

내려다보면 온통 산자락에 거미줄 처럼 허

한다.

는 야크들을 보면서 생명의 끈질김을 새삼

을 쉴 수 있는 랏지에 도착하여 배낭을 풀고

스럽게 느끼면서 멀고 먼 길을 한발 한발 나

휴식을 취했다.

옇게 나 있는 줄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

넓은 초원 길은 근래에 내린 눈이 녹아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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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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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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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올해의차

‘스팅어’누르고 ‘어코드’선정 혼다 어코드가 '2018 북미 올해의 차

께 올랐던 알파로메오 스텔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2018)'에

비오, 혼다 오딧세이

선정됐다. 10세대 어코드는 승용차 부

를 제치고 타이틀

문 최종 후보(Finalists)로 올라 기

을 따냈다. 2016

아 스팅어, 토요타 캠리를 제

년에는 형님 격인

치고 '북미 올해의 차'에 선

XC90이 '북미 올

정됐다. 혼다는 2016년 시

해의 유틸리티'

빅, 2017년 픽업트럭 리지

를 석권한 바 있 다.

라인(Ridgeline)에 이어 올 해도 '북미 올해의 차'에 오

'북미 올해의 트럭'

르며 북미 시장의 '대세'임

부문에서는 링컨 내이 게이터가 쉐보레 콜로

을 확인했다.

라도, 포드 익스페디션을 제치고

10세대 혼다 어코드는 기존 모 및 소음인증을 마친 바 있다.

델보다 휠베이스를 55mm 늘여 더욱 쾌적

(CVT)를 맞물려 출력과 효율을 동시에 잡았

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실내는 새로 디자인

다. 252마력짜리 2.0 터보엔진이 올라가는

어코드와 경합했던 스팅어는 기아차로

한편, '북미 올해의 차'는 해당 연도에 출

된 플로팅 타입의 센터페시아 모니터와 부

모델에는 전륜구동 최초로 10단 자동변속

는 처음으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시된 신차들 중 승용차, 트럭 및 SUV 3개 부

츠타입의 변속레버를 버튼식으로 대체했

기가 들어간다.

선정됐다.

들어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 최종 후보에

문의 최종 후보를 선정한 후 투표를 통해 선

어코드는 올 상반기에 우리나라에 출시

오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북미 올해의 유

정한다. 투표에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활동

특히 10세대 어코드는 192마력을 발휘하

된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초 국립환경과학

틸리티(SUV·MPV 부문)'에는 볼보 XC60

하는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참여

는 1.5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

원서 1.5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로 배출가스

이 선정됐다. 볼보 XC60은 최종 후보에 함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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寅

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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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3호 2018년 1월 26일

#압력에굴하지마라

TAG HEUER CARRERA CALIBRE HEUER 01 크리스 햄스워스는 그의 배역을 신중하게 고르고 열정적으로 연기합니다. 그는 자신을 짓누르는 압박들을 조정해, 결국 자신의 장점으로 돌려놓습니다. #압력에굴하지마라 는 크리스 햄스워스 자신의 좌우명으로 만든 말입니다. TAGHeu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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