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7호 2018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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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설날잔치에 어르신 어깨들썩 이번 주 주요기사 ..............................................................
펜아시안노인복지원 성대한 설날대잔치
A4
...............................................................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신임회장
A6
...............................................................
노인관련 서비스 단체인 요크한 인양로원(원장 케티박)과 그레이 스복지센터(액티비티매니저 김현
오로라, 요크, 그레이스 세 단체 노인아파트 돌며 떡국파티 열어
인 입주민 대표 김지영 회장도 매 년 한인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잊지 않고 행사를 열어 주는 세 단체에 감사를 표했다.
희), 오로라가정간호복지원(원장 샤론황) 등 세 단체가 힘을 합쳐 지
연인원이 한인 노인들과 다민족 노
12발 상모를 담당한 정재우씨, 오
필립머레이시니어아파트에서
역 시니어 아파트를 돌며 대규모
인들을 합쳐 600명을 넘을 정도로
카리나 연주를 맡은 고해숙신은혜
열린 설날잔치에서는 다민족 시니
설날 잔치를 열어 화제다.
행사 규모가 컸다.
씨 등 필라지역의 많은 재주꾼들이
어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히스패
힘을 보탰다.
틱계 노인들은‘베사메무초’를,
이들 세 단체는 지난 8일(목) 유
지난 해 말부터 지역의 각 노인
니버시티스퀘어 40가 노인아파트
아파트 측 관계자와 입주민 대표
가장 먼저 잔치가 열린 유니버
를 시작으로 15일(목)에는 노리스
등과 함께 행사를 준비한 이들 단
시티스퀘어 40가 노인아파트 행사
을, 미국계 노인들은‘갓 블레스 아
타운에 있는 샌디힐 시니어아파
체는 모국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에서 필라한인노인회 김정용 회장
메리카’ 를 합창하며 하나가 됐다.
트, 16일(금)에는 그레이스복지센
공연과 장기자랑대회, 노래자랑
은“세 단체가 이런 행사를 여섯 군
요크양로원 캐티박 원장과 오로
터, 17일(토)에는 필립머레이시니
등 각 아파트의 특성에 맞춰 다양
데에서 열어주는 것은 단순한 직
라가정간호복지원 샤론황 원장,
어아파트(Philip Murray House),
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노인들을 즐
업 의식을 넘어서는 것” 이라며“주
그레이스 복지센터 김현희 액티비
21일(수)에는 헌팅팍 오퍼튜니티
겁게 했다.
말까지 일하며 봉사하고 희생하는
티매니저 등은“거동이 불편하고
1.5세대들의 기특하고 갸륵한 마
교통편 등 이동이 원활하지 않은
음을 높이 사자” 고 치하했다.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설날잔
시니어아파트, 22일(목)에는 요크
우선 이번 행사에는 정세영 단
한인양로원을 연이어 방문하며 잔
장이 이끄는 필라국악원과 정한영
치를 벌였다. 이 6개 잔치에 참석한
회장이 이끄는 필라연예인협회,
노리스타운 샌디힐아파트의 한
한인 노인들은‘그리운 금강산’
치를 기획
… A3 페이지에 계속
IOC, 평창올림픽 ‘최우수’평가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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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대표팀 평창 최고 인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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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호 2018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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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67-237-7405 (총무)
활동 무대: 양노원 널싱홈 각종공연 등
(피아노.바이올린. 드럼등 각종 악기)
문의: 267-312-4431(단장 정세영) ◈ 해군동지회 2월 모임 일시: 2월 27일(화)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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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본부 회의실
청춘의 날들을 노래하면서 함께 나눌 55세 이상의
연락처: 267-475-7118, 267-269-2077
남,여 단원을 모집합니다 장소: 필라초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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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매주 월, 목, 토요일 7pm - 10pm
라인댄스 목 9 - 10시
문의 : 267-269-8001 (회장 박팔용)
영어교실 화, 목 10 - 12시 장소: 서재필센터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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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15-224-9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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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856-236-2311
일시: 2018년 4월 7일(토) 오후 1시 30분 장소: 한국 육군훈련소 연무대 군인교회 새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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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67-577-0392(이대우 목사)
일시: 매주 토요일 오전 9 ~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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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15-625-2188 (필립 심)
문의: 609-43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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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매주 화요일 오후2시부터
일시: 매월 첫째 토요일
장소: 필라 화엄사
출발: 필라 서재필의료원에서 오전 9시
인원: 선착순 35명(예약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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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머레이 아파트 주민들과, 샌디힐 아파트에서 어르신들과, 행사장을 꽉채운 주민들, 행사를 즐기는 어르신들.
했다” 고 취지를 밝혔다.
원 치료 후 단기간 머무르면서 재활 치료를
는데 수간호원이 상주하면서 한국 음식은
를 제공하고 있으며 단순히 간병인을 가정
또한 이들은 각 행사 때마다 한복을 차려
받을 수 있는 재활서비스와 6개월 이하의 시
물론 차량을 무료로 운행하고 다양한 건강
으로 보내는 간병인 서비스와 임종을 앞두
입고 큰절을 올리고 직접 선물을 나눠 주는
한부 선고를 받은 환자에 대한 호스피스 서
및 오락 프로그램과 기타 소셜서비스를 운
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호스피스 서비스까
등 정성을 다 했다.
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영하고 있다.
지 제공하고 있다.
이들 세 단체는 노인서비스 분야에서도
그레이스복지센터는 성인데이케어
오로라가정간호복지원의 경우는 병원에
또 오로라복지원은 요크한인양로원, 그
(Adult Daycare)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월
서 퇴원한 때나 중병으로 등으로 인해 간호
레이스복지센터등과 연계해 각 노인들의
우선 요크한인양로원은 이름 그대로 양
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동안 주 정부가
사의 방문 서비스와 물리치료, 간병인의 도
상황에 맞는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
로원의 역할을 하는 것에 더해 수술이나 병
허가한 메디케이드 커버 서비스를 제공하
움을 집에서 받을 수 있는 방문간호서비스
록 코디네이터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서로 다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drShin_17Ad_OnlyLansdale_kw_102317.pdf
1
10/23/17
8: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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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아시안 노인 복지원 설날 대잔치
설맞이 풍성한 국악잔치에 흥겨운어르신
지난 2월 16일 펜아시안 노인 복
가야금 연주자 이은영씨 그리고
의상을 곱게 차려 입고 나와서 어
만순씨와 함께 <즉흥 시나위춤>
또한 펜아시안 노인 복지원에
지원(원장 최임자)에서는 우리의
정세영 국악팀을 초청하여 흥겨운
르신들께 큰 절을 올리며 무병 장
과 <진도 북춤>으로 흥겨운 볼거
서는 오는 3월 30일 오후 1시에 카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백여명이
춤과 음악을 선사하며 설잔치를
수 하시기를 당부하며 <까치 까치
리를 선사하였고 이은영씨는 가야
메라타 여성 중창팀과 어린이 합
넘는 어르신들과 손님들에게 떡국
베풀었다.
설날>을 함께 불렀다.
금 연주로 <나같은 죄인 살리신>
창단을 초청하여 아름다운 음악을
과 <아리랑>에 이어 <가야금 산
선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과 명절 음식을 대접하고 한국 무 용가 박선영씨가 이끄는 무용팀과
또한 이날 아침 최원장을 비롯 한 직원들은 한복과 각나라 고유
곧이어 마련된 설잔치 무대에서 는 무용가 박선영씨가 서숙이, 하
조>를 선사하였다..
문의 215. 57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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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 기여하는 기관 만들 것”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 취임 필라델피아 한인사회 최대의 비
1919년 서재필박사 등이 주최한
영리단체인 서재필기념재단이 새
제1차 한인대회(The First Korean
수장을 맞았다.
Congress)가 내년으로 100주년을 맞는다.
최근까지 재단을 이끌어 오던 최현태 전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
전문 경영인으로서 재단을 새롭
로 사임하면서 현재 펜주립대 애
고 이끌고 갈 최정수 회장을 만나
빙턴 캠퍼스의 자문위원으로 활동
향후 계획을 물었다.
중인 최정수 전 이사가 지난 1일부
▲ 재단 회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정수 신임 회장은 1994년부 터 2005년까지 9년간 이사로 활동
서재필재단의 장점은 조직 시스
하면서 서재필재단과도 오랜 인연
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사람이 바
을 맺어온 인물이다. 이민 1.5세대인 최 신임 회장은
뀌어도 변함없이 잘 운영된다는데
35년간 글로벌 기업인 에어 프로
있다. 이것은 재단이 42년이라는
덕트 앤 캐미컬스(Air Products &
긴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
Chemicals, Inc)에서 중책을 맡아
능하다.어깨가 무거움을 느끼지만
경영 능력을 쌓아 왔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의 경험을 모두 쏟아 재
몽고메리한인회장 등 지역 커뮤니
단의 내실을 다지고 활동의 영역 을 확장해 나가는데도 힘쓸 것이
티 발전을 위한 활동도 게을리 하 리안 헤리티지 그룹을 만들고 회
지 않았다. 특히 지난 1997년 필라델피아
장직을 역임하면서 주류사회에 한
아트뮤지엄 최초의 민족단체인 코
국 문화를 알리는 첨병역할도 담
당한 바 있다.
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과 장학 사
다. 또한 전임자가 이끌어 온 사업
1975년 8명의 의사가 뜻을 모아
업 등 다양한 사회 봉사 활동을 펼
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기 위
설립한 이래 42년 동안 지역 주민
쳐오고 있는 서재필기념재단. 또
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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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 5월 19일 매 토요일 (12주 수업)
여름학기 1
6월 20일 - 7월 18일 4주간 (매주 3일 수업)
여름학기 2
7월 23일 - 8월 17일 4주간 (매주 3일 수업)
총정리반
8월 20일 - 24일
SAT Test
8월 25일
SAT 2 준비반
영어, 수학 완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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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부분에 역점을 둘 예정인가
●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원 스톱 서비스 (One Stop Service)’개념을 구축하는 것
재단은 그 동안 여러 회장님들의 희생과
이다.이를 위해 밴치마킹할 수 있는 타 민
노력으로 봉사기관으로서의 기반을 착실
족 기관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직원 교육
히 다져왔다. 재임기간동안 재단이 더욱
을 강화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관계도 구축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할 것이다. 또한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또한 2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자원
그들의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도록 노력할
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재단 직원과 가족들이
것이다.또 지난해 시작한 방문간호서비스
더욱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조직으로 만
(Home Health Care)를 꼭 성공시켜서 한
들어 갈 것이다.
인사회에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액의 후원금을 보내준 애그네스 김 재단
▲ 구체적인 계획을 알려달라
에도 보답할 것이다. 이미 어느 정도 준비가 됐기 때문에 오
지역 한인들을 위해 기존의 의료 복 지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통합 서비스
는 9월 정도에는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Integrated Health Care Service)를 제공
▲ 한인사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1975년 의료원으 로 시작한 재단이 현재는 법률상담과 복 지상담, 간병인 서비스, 방문치료, 취업지 원, 정신건강상담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
재단에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고 해야
동을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향후 이런 서
할 일도 많지만 미루지 않고 차근차근 열
비스들을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한 차원 높
심히 해 나갈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항상 겸
은 복지 서비스가 지역 한인사회에 제공될
허한 자세로 귀를 열고 충고와 조언을 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고안해 볼 것이다.
하며 재임 기간 중 추진하는 일들을 꼭 성
예를 들어 만성질환자가 의료원을 찾게 되
공시켜 서재필재단이 한인사회를 위해 더
면 재단 내 여러 부서들이 상호 협력해 환
욱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
자의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 형식의 통합
다.
▶ 서재필기념재단이 지난 1일부로 새 수장을 맞았다. 서재필재단 최정수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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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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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거주 교수도 자녀들 앞 체포 이민세관단속국 무차별 단속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에서 객원교수로 화학 등을 가
강화 속에 30년 넘게 살면서 대
르치며 여러 병원에서 연구활동
학교수와 지역사회 리더로 활동
을 한 경력도 있다. 그는 미국에
해온 방글라데시 출신 이민자가
서 세 아이를 낳아 자녀는 모두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미 시민권자이며 아내는 학교에
체포돼 추방 위기에 처한 것으
서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학부모
로 나타났다.
위원회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 고 있다.
이곳에서 40년 간 거주하면 서 영주권까지 받은 폴란드 출
이와 관련 이민 변호사들은
신 의사가 최근 이민당국에 체
미국에 20∼30년씩 거주한 이
포된 데 이어 미국 사회에서 장
민자도 체류 지위에 문제가 생
기간 정착해 안정적으로 살고
기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있는 이민자들도 추방 위기에
고 입을 모은다. 제프리 베넷 변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호사는“자말의 체포를 보면 이
체포된 방글라데시 출신 대학교
민세관단속국이 과거 범죄 전력
수는 범죄기록도 전혀 없어 트
이 있거나 현재 체류 비자가 만
럼프 이민 당국의 무차별적 단
료된 사람만 문제 삼는 게 아니
속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라는 점을 반증한다”고 지적했 다.
5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 면 30년 전 미국에 유학 와 캔자
앞마당에 대기하고 있던 이민세
스시티에 정착해 살고 있던 시
관단속국 요원들에게 수갑이 채
에드 아흐메드 자말(55)은 지난
워진 채로 연행됐다.
려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신분으로 바꿔으며, 한때 신분
베넷은“최근 이민국 단속 양
자말은 애초 유학생 비자로
문제가 있었다가 최근까지 임시
상을 보면 법원, 학교, 교회 등
미국에 온 뒤 취업비자(H-1B)
체류 비자로 거주해왔던 것으로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전해졌다.
체류 지위에 의심이 있는 사람
달 24일 초등학생 딸을 학교에
14세와 12세, 7세 된 세 자녀
를 받아 일하다가 박사과정을
데려다주기 위해 집을 나서다가
와 아내 등 가족들이 자말이 끌
공부하기 위해 다시 학생비자
자말은 캔자스시티 파크대학
들을 잡아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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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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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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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수혜’ 영주권 심사 표적 ▶ 해외 신청자 기각,지난해 총 8만5천여건
특히 이민 당국이 공공보조 수 혜 여부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 것 으로 통계상 나타났다. 해당 기간
지난해 해외에서 미국 영주권을
정부 복지 프로그램 이용을 추정
신청했다가 기각을 당한 이민자들
하는 공공 보조혜택에 대한 심사
의 거부 사유 가운데 이민청원 자
는 3,237건으로 지난해 1,076건과
격 문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
비교해 3배나 많이 포착된 것으로
났다.
나타났다. 실제 기각 건수는 1,221 건으로 전년도 164건보다 1,000
특히 이민자가 미국 내에서 공
건 이상 늘었다.
공 보조혜택(public charge)을 받 은 적이 있는지를 심사 과정에서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심사
문제삼은 사례가 크게 늘어나 트
에서 신청자가 미국이 필요로 하
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영주권 또
는 업종의 전문기술직인지, 정부
는 비이민비자 신청자들에 대한
복지를 이용할 가능성은 없는지를
공공 혜택 수혜 여부에 대한 심사
집중 조사하고 있음을 입증해주고
를 크게 강화하고 있음이 확인됐
있다. 앞서 로이터는 연방 국토안보부
다. 연방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DHS)가 이민 심사관들에게 영주
2017 회계연도 이민비자 기각 통
권 또는 비이민비자 신청자의 공
계에 따르면 이민청원 단계에서
적부조 혜택 전력을 조사하도록
자격요건 등이 불일치하거나 미달
4,478건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
만5,157명이 과거 불법체류 기록
8.363건에 달하면서 지난해보다
허용하는 내용의 새로운 행정명령
돼 기각된 사례는 8만5,185건으로
다. 이중 16만9,293건은 심사에서
으로 기각 가능성이 포착돼 심사
1,000여 건이 늘었다. 허위서류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내용을
기각사유별 최다를 기록했다.
무사히 통과했다.
를 받았다.
를 제출하거나 허위진술을 했다
보도한 바 있다. 이번 통계는 당국
특히 이민 청원자격에 문제가
과거 불법체류 사실 발각에 따
취업이민 수속의 첫 관문인 노
가 적발돼 기각된 사례도 4,360건
이 이민 심사 과정에서 공적부조
있어 기각 가능성이 포착돼 심사
른 기각도 4,978건에 달해 영주권
동허가서(L/C) 절차에서 미비점
에 달했다. 총 5,900여 건이 포착돼
혜택에 대한 심사를 이미 강화한
이 발견돼 퇴짜를 당한 케이스도
1,500여 건만 심사를 통과했다.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기각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총 4
Old York Rd
대상에 올랐던 사례는 무려 2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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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금주이슈
SECTION B
제 317호 2018년 2월 23일
‘글로벌 파워’ 한국의 르네상스 국제언론 평창 동계 올림픽 ‘최우수’ 평가
지구촌 소식을 시시각각 전하는 국제언론들. 이들에게 비친 2018
동등한 생활수준을 영위하고 있
림픽과 2014 소치올림픽이 부패
이 선점 경쟁을 하고 있는 5세대 통
공항중 하나를 보유한 나라라고
다”고 보도했다.
와 비효율성, 치솟는 물가로 점철
신기술(5G) 있다는 내용이다. 인
설명했다. 한국의 절반 이상(64%)
됐던 것과 비교하면 최우수 등급
구 4만4000명의 작은 도시 평창
은 숲으로 덮여있고, 2,413km에
이라는 설명이다.
은 글로벌 기업 KT와 인텔 등이 업
달하는 해안과 3000개에 가까운
계 최대규모의 5G 시범테스트를
무인도가 있으며, 브레이크댄스
하면서 첨단기술의 중요한 시험장
와 성형수술 영화산업이 유명하다
이 된 것이다. 미국 블룸버그통신
는 점도 덧붙였다. 미국 AP통신은
도 5G 기술이 평창에서 데뷔했다
“관광특수의 꿈은 잊어라”라며
(2.12)고 소개했다.
경기장 사후관리 부담이 클 것이
년 새해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 역
USA투데이는 ‘한국의 르네상
사적인 남북대화 재개와 북한의
스’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한국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가 단
은 삼성 LG 현대 등 유명 브랜드를
연 가장 큰 소식이다. 30년전 서울
가진 ‘글로벌 파워하우스’이며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그 리고 평화올림픽
올림픽에 비해 달라진 한국의 모
한국이 제작하는 영화 음악 그리
습도 주요 관심사다. 4년 전 러시
고 패션은 해외 멀리까지 뻗어나
아 소치 동계올림픽, 2년전 브라질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BTS(방탄
외신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
리우올림픽과의 비교 평가도 나온
소년단)의 최신 앨범이 지난해 9월
장면은 역시 지난 9일 평창올림
평창과 강릉이 세계인들의 관광
라는 우려를 제기(2.20)했다. 그러
다. 영국, 프랑스와 같은 국가신용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올랐던 것
픽 개막식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지로 떠오를 것이란 보도도 잇따
면서 강원도가 동남아 및 중동 관
등급(2016.8월 S&P 기준 AA등급)
을 주요 사례로 꼽았다. 군사정권
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
랐다. USA투데이는 “이번 평창
광객 유치 등 틈새시장을 노려야
을 유지하고 있는 탄탄한 경제, 앞
이 20년간 통치한 권위주의 국가
장의 ‘역사적인 악수(historical
올림픽이 아시아 뿐 아니라 미국
한다고 조언했다.
서가는 5세대 이동통신 기술, 빼놓
였지만 촛불혁명과 평화적 선거를
handshakes)’(AP,AFP 등 2.9)가
과 유럽인들도 한국의 산과 현대
을 수 없는 K-팝과 드라마 음식문
통해 완전한 민주국가로 변모했다
주목받았다. 포용과 화해를 보여
적인 스키리조트를 더 잘 알 수 있
화 관광 등 그 스펙트럼은 다채롭
■한국이 주도한 올림픽 데 탕트…
는 점도 강조했다. 영국 이코노미
주는 강력한 순간(미국 WP), 남북
는 계기가 되고 있다(2.14)”고 보
다. 해외문화홍보원(KOCIS)은 외
스트 부설조사기관인 EIU도 지난
화해를 보여주는 상징적 모습들
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월
국언론에 비친 한국의 모습과 세
달 한국의 민주주의를 19개 완전
(프랑스 TF1 등), 남북해빙을 상징
7일자 관광면 특집으로 ‘2018년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그리
계 속의 한류 등을 알기 쉽고 알차
한 민주주의 국가 바로 다음인 20
하는 또다른 장면(프랑스24) 등 긍
에 가 볼 만한 52곳’을 다루면서
고 문재인 대통령이 주도적으로
게 전하는 <국제언론 25시>를 격
위(전년대비 4계단 상승)로 평가
정적인 보도가 잇따랐다. ‘역대
한국의 강원도를 7번째로 꼽았다.
이뤄낸 올림픽 데탕트(미국 VOA
주로 연재한다.
했다. 미국(21위) 일본(23위)보다
올림픽 개막식들보다 훨씬 스타일
인천공항-강릉간 KTX 개통으로
2.19)’를 지켜본 외신들은 이제
높다.
리시한 장관을 연출했다(미국 데
교통이 편리해졌다며 강릉 해변과
평창올림픽 이후를 내다보고 있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산 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어
외국언론의 이같은 인식은 평
일리 비스트 2.10)’ ‘정말 멋졌
설악산, 오대산 월정사 등 명승지
다. 당장 한미군사훈련 문제가 걸
디일까. 외국언론은 단연 대한민
창올림픽 운영 전반에 대한 찬사
다. 감탄을 자아냈다(뉴요커닷컴
가 많다고 소개했다. USA투데이
려있지만 중국에선 “2018년 한
국을 꼽는다. ‘한국의 르네상스,
로 이어졌다. 미국 AP통신은 올림
2.10)’는 논평과 ‘효율적이고
도 평창 인근 비무장지대(DMZ) 관
반도에선 큰 공연이 펼쳐질 것으
한국전의 폐허를 딛고 평화올림픽
픽 역사학자인 데이비드 월레친스
간소한 행사로 긍정적 인상을 줬
광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
로 보이는 바, 평창올림픽은 서막
개최로’라는 제목의 미국 USA
키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최고 점수
다(독일 디벨트 2.10)’는 평가도
아지고 있다고 보도(2.19)했다.
에 불과하다(중국청년보 2.14)”
투데이 2월8일자 기사가 대표적
(two-thumbs-up rating)를 부여
이어졌다.
이다. 이 신문은 “1988년 서울올
했다고 보도(2.20)했다. 올림픽에
정보기술(IT) 선진국으로서 한
림픽은 한국전쟁의 폐허를 완전
18차례나 참가한 이 역사학자는
국의 모습도 외신의 주목 대상이
히 극복하지 못한 가난한 국가가
올림픽 운영의 효율성과 한국인들
다. 미국 CNN은 “평창올림픽은
세계 무대에 데뷔하는 계기였다.
라는 성급한 기대도 나온다. 국내
■사상 최대 하이테크올림 픽… 관광지로 떠오른 한국
에선 한국 국민 10명중 7명이 남 북정상회담에 찬성한다(경향신 문 2.15)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
의 친절함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일
사상 최대 하이테크 올림픽”이라
영국 텔레그래프가 ‘인기 관광
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21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부 수송 지연과 몇몇 경기장의 관
고 보도(2.19)했다. 삼성 인텔 등 글
지로 떠오르는 한국(2.16)’이란
년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개최
2018년 한국의 수도 서울은 인구
중부족이 조그마한 흠이었지만 국
로벌 기업들이 가상현실(VR)과 초
제목으로 한국에 관한 14가지 사
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2500만명(수도권 포함)이 거주하
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전체적
고속 비디오 스트리밍, 자율주행
실을 거론한 것이 흥미를 끈다. 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도 남북
는 ‘역동적인 허브’가 되었고,
으로 만족했을 것이라고 확신했
등 기술을 선보였고, 이들 첨단 기
국은 테크 마니아들을 위한 천국,
단일팀 구성과 동시입장이 이뤄질
한국인들은 거의 모든 선진국들과
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하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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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17호 2018년 2월23일
그들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고은·이윤택·오태석·조민기의 권력형 추행들 "그곳은 지옥의 아수라였다. 당장이라도 도
송하늘은 조민기에 대해 "예술대학에서 배
망가고 싶었다. 도저히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민기 교수는 절대
일들이었다. 방금 전까지 사실이라고 말하던
적인 권력이었고 큰 벽이었기에 그 누구도 항
선생님은 이제 내가 믿던 선생님이 아니었다.
의하거나 고발하지 못했다. 연예인이자 성공
괴물이었다."(오동식 극단 연희단거리패 배우
한 배우인 그 사람은 예술대 캠퍼스의 왕이었
겸연출)
으니까"라고적었다.
"학교는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을 더러운 욕
◇ 그간 괴물을 왜 못 잡았나
망을 채우는 데 이용하는 괴물이 발도 붙일 수 없는곳이어야 한다."(배우송하늘) 미투 열풍으로 드러난 문화예술계 민낯은
문화예술계 내의 성추행 또는 성폭력 피해
추악했다. 이른바 거장으로 불렸던 이들은 한
자들이 그간 속내를 털어놓지 못했던 이유는
낱'더러운 욕망' 그자체였다.
가해자들이 권력을 이용해 보복을 하거나 2차 피해가두려웠기때문이다.
문화권력을 잡은 시인(고은) 연출가(이윤
최영미 시인은 최근 페이스북에 "권력을 쥔
택 오태석), 배우 교수(조민기)는 '그 세계의 왕' 으로'종교 집단의교주'처럼군림했다.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이윤택 전 극단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남성 문인들의 이러저러한 요구를 거절했을 때. 오랜 시간에 걸쳐 '제외되는' 식으로 문단
◇ 괴물은 어떻게 탄생했나? 존경받는 스승과 유명세 사이에서 어떻게 그럴수가 있었을까? 이들 괴물들은 당사자의 추악함과 함께 해
의중론이다.
전권을 쥐고 있다. 이곳에 매달려 생계까지 꾸
의 주변부로 밀려난다"면서 "그들에게 희롱당
우선 연희단거리패처럼 밀양연극촌에서
려야 하는 막내 여성 단원들이 그동안 성추행
하고 싶지 않아 문단 모임을 멀리하고 술자리
일정 기간 합숙을 하며 이 예술감독이 전 감독
을 당했음에도 '입조심'이라는 명목으로 쉬쉬
에 나가지 않으면, 더 큰 불이익을 당한다"고
이 좌지우지하는 연극 공동체 생활을 하는 곳
할수밖에없는이유다.
썼다.
에서는그의명령은곧법전과같았다.
당 분야의 폐쇄적인 문화와 삐뚤어진 시스템
폐쇄적인 환경에서 공동작업을 해야만 하
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것이 문화예술계
는 연극계 환경에서 연출가 또는 예술감독은
고은, 이윤택, 오태석에 비해 문화예술계에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과 '위
서 명망이 떨어지는 조민기도 본인의 세계에
드유'(#With You·당신과 함께 하겠다) 운동
서는왕이었다.
으로 인한 연대에 힘 입어 이런 불이익을 당한
금주이슈
제317호 2018년 2월23일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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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이 용기를 내면서, 괴물을 만드는데
문예위는 "이날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23
방조한 이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 역시 높아
일 다시 한번 회의를 통해 이번 건에 대해 입
지고 있다. 송하늘은 "조민기 교수를 배웅하려
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연출에 대
죽 서있는데 인사를 하던 중 저에게 다가와 얼
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미 지원한 수
굴을 붙잡고 입술에 뽀뽀를 했다"면서 "모두
천만원의 제작지원금을 회수하는 방안도 고
가 지켜보고 있었지만 아무도 아무 말도 할 수
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
없었다"고폭로했다.
관 도종환)는 문화예술계 성추문의 파장이 커 지자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작년 진행한 문
이윤택 전 감독이 제왕적 권력을 쥔 연희단
학·미술 분야와 영화계를 대상으로 한 시범
거리패에서 방관자적인태도는더욱강했다.
실태조사의 결과 등을 바탕으로 주요 분야별
2008년부터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해온
신고·상담지원센터를운영한다.
배우 겸 연출인 오동식이 21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나는 나의 스승을 고발한다"면서 연희
영화계의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2018
단거리패에서 성추행·성폭력 사건을 무마
년 3월∼·영화인신문고에서 분리), 문화예
시키려고 했던 정황을 공개했으나 상당수가
술계의 예술인복지재단 내 신고·상담센터
그를 지지하는 대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운영(2018년 3월∼), 대중문화계의 콘텐츠진
있는 이유다. 이 전 감독 왕국의 일원이자 방관
흥원 공정상생센터(2018년 3월∼) 등이 신설
자였던 장본인이 뒤늦게 침몰하는 배에서 탈
된다. 아울러 문화예술, 영화계, 출판, 대중문
▲ '성추행 논란' 고은 시인
화산업 및 체육 분야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출하기 위해 애를쓰고있다는비판이다. 특히 오동식의 글에 '한 1년 전 익명으로 이
는 동시에 정부의 지원에서도 배제될 위기에
법적 조치가 이뤄질 경우 지원금 환수 등의 필
한다. 문체부 이영열 예술정책관은 "문화예술
전 감독의 성추행을 폭로했으나 결국 글을 내
몰렸다. 밀양시는 이윤택 전 감독이 운영해온
요한 행정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
계 특성상 성폭력 등의 문제는 잘 드러나지 않
렸던' 피해자로 등장한 이는, 이날 오동식이 쓴
밀양연극촌에 대해 최근 계약 해지를 통보했
사는 하용부를 문화여행 지역 명사 명단에서
는데 용기를 내신 분들로 인해 알려졌다"면서
글에 댓글을 통해 "혼자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
다. 이 전 감독 모교 앞에 새겨졌던 그의 동판
제외했다.
"예술기관의 인사 등에 있어서 평판 조회 등 철
니었으면 좋겠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나 역
역시철거됐다.
오태석 대표가 이끄는 극단 목화 레퍼토리
저히 검증하는 과정을 진행하겠다. 시스템이
시 들었던, 오빠가 저지른 잘못들에 대해서도
교과서에 실려 있는 고은 시인의 시가 퇴출
컴퍼니는 내달 15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예
잘 갖춰진 여성가족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
언젠가 털어놓고 그들에게 사과하길 바란다"
당할 지도 관심이다. 교육부는 21일 "향후 발
술극장 소극장에서 신작 '모래시계'를 공연할
며 문화예술계 성희롱·성추행 예방·근절
고덧붙였다.
행사 혹은 저작자의 수정·보완 요청이 있는
예정인데, 이 역시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
을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
경우 교과서 상시 수정·보완 시스템을 통해
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의 '창작산실' 선정작
관련내용을검토할예정"이라고밝혔다.
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공연하기 때문이다.
◇ 흔적 지워지고 수모 당하는 추락 한 괴물들 추락한 괴물들은 곳곳에서 흔적이 지워지
이윤택 전 감독이 이끈 밀양연극촌의 촌장
공연계는 물론 일반 대중 사이에서 오 대표를
이었던 하용부에 대해 문화재청은 지원금 지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문예위의 고민
급을 중단했다. 성추행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이커지고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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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17호 2018년 2월23일
Y2 스코어 개런티 SAT
320점 향상 or 1520점 이상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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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64점 향상
6점 향상 or 34점 이상 보장
최고 620점 향상
*상기 평균 및 최고 향상점수는 Y2 수강생들이 실제 취득한 점수를 스크린샷으로 받아 통계를 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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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2017 Summer Y2 Students' College Board SAT Test
* Average Score Improvement: 364pt. * Math Average: 749pt. Reading & Writing: 693pt. * Overall Average Score: 1442pt.
뉴 SAT 1520점 이상 고득점자
2017 SAT & ACT 만점자 SAT 800점/ ACT 36점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Name Preet Patel Karman Sandhu Karman Sandhu Sarthak Srivastava Alan Chen Allen Shen Amy Lo Aneesh Purohit Aravind Ganesan Bharadwaj Chintalapati Daniel Cheng Emily Chen Hamza Shaikh Julia Wu Neil Vakharia Nikita Reddy Pranav Chockalingnam Rithik Sudhini Ritvik Bhagawatula Sriram Srinivasan Zachary Zheng Rishab Ayyapath Jimmy Li Sharan Sivakumar Rishab Ayyapath Raj Sariaya Shir Goldfinger Shivank Joshi Palak Jain Andy Zhong Apurva Chanda Ryan Yan Ashley Liu Shina Park Neal Shah Hetvi Patwa Dion Peng Kruthik Ravishankar Dev H Patel Christina Yang Andrew Fan Mae Abdullah Maliha Tayeb Sahit Reddi Kyle Truong Vasista Votteti Daniel Wei Sahana Sundar Jaanvi Mehta Jason Wang Billy Chen Abdullah Mahmood Lea Kang Kevin Chen Jennifer Guo Jennifer Guo Eesha Thakur Astha Shah Alex Wee Kimberly Hua Vinayak Shankar Ankit Patel Andrew Feng Angie Kuang Billy Wang Joshua Zhong Niaz Baharudeen Eesha Dave Daniel Han Anya Aggarwal Andrew Duan Aiden Yi David Cai Pushti Desai Neha Maddali Neha Maddali Neha Maddali Ishani Trivedi Kamal Paspuleti Malong Le Rhea Pathak Ritik Amin
School Hillsborough High School Delbarton High School Delbarton High School Bridgewater High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Enloe High School Panther Creek High School Enloe High School Raleigh Charter High School Wake Early College High School East Chapel Hill High School Lausanne Collegiate School Athens Drive High School Lake Highland Prep School Enloe High School Panther Creek High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Enloe High School Chapel High School Morrestown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Eastern Regional High School Morrestown High School Washington Township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Lenape High School Cherokee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Lenape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Morrestown Friends Kingsway Regional High School Bernard High School Ridge High School Academy of Information Technology Centennial High School North Point High School Atholton High School CSW CSW Aberdeen Conrad CSW CSW Tower Hill Council Rock North Masterman Bensalem Bensalem Central Council Rock South Council Rock South Council Rock North School Lane Charter Wissahickon Germantown Friends North Penn North Penn Germantown Academy Metchacton North Penn Methacton North Penn North Penn Great Valley Spring Ford Upper Dublin North Penn Upper Dublin North Penn Newark Academy Newark Academy Newark Academy Montville High School Livingston High School New Hope Solebury School Lawrence High School South Brunswick High School
Results from 2017 Summer
Score 800 36 36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4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400 800 4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36 36 36 800 800 800 800 800
Subject SAT MATH ACT ENG ACT READ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WR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ENG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READ SAT MATH SAT WR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ACT ENG ACT READ ACT SCI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1600 만점)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Sept 2017 - Nov 2017
Name Rithik Sudhini Jennifer Guo Sriram Srinivasan Astha Shah Pushti Desai Sarthak Srivastava Rhea Jayaswal Jaanvi Mehta Anya Aggarwal Anjali Akula Jimmy Li Shivank Joshi Shina Park Dion Peng Zilian Gong Bhavana Ambatipudi Bharadwaj Ambatipudi Rishab Ayyapath Palak Jain Shir Goldfinger Jainit Patel Alex Wee Daniel Han Joshua Zhong Arsh Shah Julia Wu Pranav Chockalingam Snigdhasree Avatapally Andy Zhong Dylan Zhou Sahana Sundar Abdullah Mahmood Kimberly Hua Joshua Hong Andrew Duan David Cai Angie Kuang Niaz Baharudeen Eesha Dave Aiden Yi Andrew Feng Sudheshna V P. Shah Vivek Kasarla Jhilmil Pandit Apurva Chanda Christina Yang Kyle Truong Vasista Votteti Angel Chaudhary Frank Kim Kacy Liang Kellen Shao Ankit Patel Prem Polamreddy Kimberly Yang Abhyan Jaikishen Eesha Thakur Archit Redy Amy Lo Aneesh Purohit Aravind Ganesan Emily Chen Nafessa Jaigirdar Andrew Fan Sahit Reddi Anna Boykis Shakti Ramnath Shivanand Peri Aaron Liao Anthony Lee Evan Wang Cynthia Mathai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Council Rock South Enloe High School School Lane Charter North Penn Bridgewater High School Enloe High School Tower Hill Spring Ford Morrestown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Lenape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Bernard High School Garnet Valley Council Rock North Wake Early High School Morrestown High School Cherokee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Eastern High School Wissahickon Great Valley Methacon WWP High School North Lake Highlan Prep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Morrestown Friends Avon Grove Bensalem Germantown Friends Upper Dublin Upper Dublin Upper Dublin Metacton North Penn North Penn North Penn Germantown Academy Middlesex County Academy Parsippany High School Hanover Park High School Wilmington Charter School Lenape High School Centennial High School Aberdeen Conrad MOT Charter Council Rock North Council Rock North Council Rock South North Penn North Penn Great Valley Montgomery High School Council Rock North Rutgers Prepratory School Panther Creek High School Enloe High School Raleigh Charter High School Lausanne Collegiate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North Point High School CSW Council Rock South Council Rock North Council Rock North The Shipley School Wissahickon Montgomery High School Council Rock South
*1520점 미만은 지면관계상 생략합니다. *영문이니셜을 사용하지 않고 실명으로 처리. 모든 의혹과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함입니다. *상기점수는 수강생이 보낸 스크린샷을 근거로 작성되었으므로 누구나 확인가능합니다. *명단에 누락된 만점 고득점 수강생은 바로 연락바랍니다(대개 30-40%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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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호 2018년 2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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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호 2018년 2월23일
트럼프 “교직원 무장이 총기 참사 해결책” 백악관에서 플로리다 고교 생존 학생·학부모와 만나 “아무도 학교에서 총격전 보고 싶지 않아” 쓴소리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
론하며 “만약 그 코치가 라커에 총을 가지
시간)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마조리 스톤맨
고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그는 그 녀석을
더글러스 고교 총기사건의 생존 학생과 희
쐈을 것이고 그러면 사건도 끝났다”고 했
생자 부모 등 40여명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다. 많은 항공기의 파일럿들이 승객 안전을
의견을 들었다.
위해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설명도 곁들 였다.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총기사고
트럼프 대통령은 “교사들이 훈련을 받
방지 대책으로 ‘교사의 무장’을 제안해
고 배치되면 총기 금지구역은 없어질 것”
비난이 일고 있다.
이라고도 했다.
참석자들은 70분간의 만남에서 총기규
교사 무장과 총기 금지구역 폐지는 전미
제의 필요성을 눈물로 호소했다. 생존 학생
총기협회(NRA)가 주장하는 내용이다.
인 새뮤얼 자이프는 “10대들이 (총격범이 사용한 소총인) AR-15와 같은 무기를 살
이에 대해 2012년 코네티컷주 샌디훅 초
수 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제
등학교 총기사건에서 자녀를 잃은 마크 바
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해달 라”고 당부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1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마조리 스톤맨 더 글러스 고교 총기 사건 유족과 생존 학생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생존 학생 줄리아 코도버(가운 데)와 생존 학생의 어머니 멜리사 블랭크(맨 왼쪽)가 눈물을 닦고 있다.
든은 자신의 부인이 교사지만 살상무기를 다루게 되지는 않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바든이 “아무도 학교에서 총격전을 보고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이 겪은 것보 다 더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그
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규
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것이었
싶어 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간담회장에
러면서 “총기 구매자에 대해 매우 강력한
제 요구가 커지자 반자동소총 구매 가능 연
다. ‘총기사고를 총기무장으로 막자’는
서는 박수가 쏟아졌다.
신원 조사를 하고, 정신건강에 초점을 맞추
령을 현행 18세에서 21세로 올리는 방안을
것이다. “평균적으로 총기난사는 3분간 이
랜디 와인갈튼 미국교사연맹 회장은 인
겠다”고 밝혔다. 총격범 니컬러스 크루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지고, 경찰이 대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터넷매체 인터뷰에서 “총은 절대 학교에
트럼프 대통령이 정작 간담회에서 제시
5~8분”이라는 게 이유였다. 크루즈를 막
있으면 안된다. 교사들을 무장시키는 것에
한 대안은 “교직원 무장이 총기참사 문제
으려다 사망한 풋볼 코치 에런 파이스를 거
반대한다”고 밝혔다.
를 “아픈 사람”이라고 지칭하고 “정신 건강에 대해 초점을 맞추는 방안을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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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아시안 노인복지원에서 문화생활을 즐기세요! 수강료 및 등록 안내 1) 과목당 수강료 60세 이상: 과목당 $20 60세 미만: 과목당 $35 2) 접수 문의 215-572-1234 #38 설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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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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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5/23
1층(111호)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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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오
10명
2/2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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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만들기
오후 3: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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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22
1층(1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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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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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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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인대회 시가행진 사진.
서재필기념재단은 1975년 서재필 박사의 뜻을 이어 받아 의료, 교육, 문화 및 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서 동포 여러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재필 의료원
내과, 소아과 건강증진프로그램 독감예방접종
사회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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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17호 2018년 2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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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11
“이제는 당당하게 함께 맞설게요” ‘침묵’에서 ‘미투’로 연대·지지 ‘위드유’ 확산
폭력적 구조와 그 안의 ‘괴물’에게서 상
폭로가 나온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찰하면서“더이상침묵하지않겠다”“비겁
에동의한몇몇연극인들의‘위드유’메시지
처받은 개개인은 어떻게 치유될 수 있을까. 연
‘위드유’ 해시태그(#)를 달거나 이 문구를
하게피하지않겠다”고말하는글들이다수를
에도 이 같은 지향점이 보인다. 극단 ‘고래’
극연출가 이윤택씨(66) 등의 상습적 성폭력
적은 손 사진을 올리는 글이 수시로 게시된다.
차지한다. 폭력적 위계구조 안에서 움츠러들
의 이해성 대표는 사태 초기인 지난 15일 올린
사태가 던지는 질문이다. 해답을 찾는 초입에
피해자들을 지지하고 연대한다는 의미다. 권
었던피해자들이오히려앞장서참회록을써내
글에 “#MeToo #WithYou #It’s not your
선 연극인들의 방향성은 하나로 모아지고 있
력구조의약자로서피해를입은당사자인동시
려간다. 제왕적 권력을 쥔 이들이 외면하는 사
fault(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라는 해시태
다. 자신까지 포함한 연극계의 어둠을 낱낱이
에, 변화의 주체로서 힘을 그러모으기 위한 활
이, 반성의 책임도 피해자에게 넘겨진 연극계
그를 달았다. 그는 스스로를 가해자 입장에서
드러내고, 피해자들이 ‘집단적 주체’ 안에
동이다.
의슬픈자화상이다.
자유로울 수 없다고 전제한 뒤 “권력관계에
함께 설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위드유’는 대개 피해 사실을 폭로하는
급속도로번지는‘위드유’운동은그간의
의한, 위계에 의한, 욕망에 의한 폭력은 반드시
하나둘씩 손바닥을 펴고 펜을 들어 ‘위드유
‘미투(#MeToo·나도 당했다)’를 동반한
‘침묵의카르텔’을깨고‘발화의연대’를
바로잡아야할우리의과제”라며“연극계전
(#WithYou·당신과 함께하겠다)’를 적어
다. 이에 더해 연극인들의 메시지엔 폐단을 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 사태를 한
체가 이 문제를 담론화하자. 함께 얘기하고 토
넣는다. 연극계 ‘위드유’ 운동이 확산하고
저 드러내지 못했다는 죄책감, 때론 방관자가
번 불어닥치고 지나가는 회오리가 아닌, 계속
론하고논쟁해서과거를반성하고성찰하자”
있다. 지난 14일 이씨의 상습 성폭력에 대한 첫
됐다는 자기고백이 뒤섞이고 있다. 과거를 성
된 자정 작용의 시작점에 두는 것이다. 기사화
고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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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호 2018년 2월 23일
교육
SECTION C
제 317호 2018년 2월 23일
유망한 전공, 얼마만큼 알고 있나? 컴퓨터· 경영정보시스템 IT 수요 꾸준…파이낸스도 인기 여전 환경 중요성 높아지며 기계 화학 전기 등 관련 공학 전망 밝아 ▲계리수학(Actuarial Mathematics)
피땀 흘려 드디어 꿈에 그리는 대학에 입
컴퓨터 정보시스템학과가 우수한 대학
항생제, 화학비료, 합성섬유, 반도체, 석
학하게 되는 학생들. 하지만 대학 진학 만큼
으로는 뉴저지 공대를 비롯 버지니아 해리
유 및 석유관련 화학제품 등을 생산, 개발하
중요한 선택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전공 이
스버그에 있는 제임스 매디슨대학, 벤틀리
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다. 졸업
다. ‘한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바
대학(매서추세츠주 월트햄). 카네기멜론대
후에는 제약회사나 연구소에 진출할 수 있
계리 수학은 경제학, 재정회계학, 경영회
로 전공 선택을 두고 하는 말인데 조금 지나
학(피츠버그), 유펜(필라델피아), 조지아 공
으며 업계의 실업률은 4~7% 정도. 중간 연
계학 등 비즈니스 스쿨의 여러 학문은 물론
친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학에
대(애틀랜타), 칼텍, 예일대, 레기스대학(덴
봉은 7만5,000달러대, 2020년까지 6%의
재정 수학 등 다양한 학문을 공부하게 된다.
서 어떤 전공을 하는가는 미래의 진로를 설
버), 듀크대 등이 꼽힌다.
성장률이 예상된다.
정하는 데 있어 그만큼 중요하고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런 만큼 어떤 결정보다도 심사숙 고하고 신중해야 한다. 전공을 선택함에 있
▲경영 정보시스템(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어 능력과 적성을 고려하고 트렌드를 반영
졸업생들의 초봉은 5만6,000여달러, 중
화학공학으로 유명한 대학으로는 MIT,
간 경력자의 경우 13만달러를 상회한다. 향
UC버클리, 스탠포드, 미네소타대학(트윈시
후 10년간 일자리 성장률은 17.5%로 예상
티), 칼텍, 조지아 공대, 프린스턴대, 위스콘
된다.
신대(메디슨), 텍사스대(오스틴), 델라웨어
퍼듀대, 밀워키 공대, 카네기멜론대, 오하
대, 미시간대(앤아버), 일리노이대(어바나),
이오주립대, 템플대, 유펜, 플로리다주립대,
퍼듀대 등을 들 수 있다.
위스콘신주리배, 달라스 텍사스대학 등이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좀
컴퓨터 정보 시스템과 연관이 있는 학문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유망한 분
이다. 오늘날 한 기업이나 조직에 있어 경영
야인지도 따져야 된다. 아무리 적성에 맞는
정보를 총괄하는 시스템의 역할은 더 커지
다 해도 졸업 후 취업이나 사회진출에 있어
고 있어 전망은 밝은 편이다. 졸업생의 초봉
어려움을 겪는다면 자칫 행복하지 않은 인
은 5만7,900달러, 중간 경력자의 경우 연봉
생을 살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 언론들
이 10만1,300달러로 뛴다. 매년 온라인 상
파이낸스라고 하면 새로운 분야는 아니
이 추천하는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베스
에 등장하는 구인광고는 260만명에 달한다.
지만 새로운 금융 파생상품의 등장과 관련
트 전공’을 살펴본다.
향후 10년간 일자리 성장률은 17.9%에 이
법규가 복잡해지면서 더 많은 전문 인력이
를 전망이다.
요구되는 상황이다. 초봉은 5만3,300달러
▲ 컴퓨터 정보시스템(Computer Information Systems)
명문이다.
▲금융(Finance) ▲기계공학(Mechanical Engineering)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 유망할 것으로 전 망되는 전공 중 하나가 바로 기계 공학이다.
US뉴스 앤 월드리포츠가 선정한 경영정
지만 중간경력자의 경우 9만3,000여달러에
기계 공학은 교통과 생명, 컴퓨터 등 많은
보시스템 우수 대학으로는 MIT가 탑을 기
달한다. 매년 온라인 상에 등장하는 구인광
분야에서 중요한 핵심 역할을 하기 때문이
록한 가운데 카네기멜론대, 애리조나 주립
고는 140만개에 달한다. 10년간 일자리 성
다. 졸업생의 초봉은 6만4,000달러, 중간 경
장률은 13.1%로 예상된다.
력자의 경우 10만6,800달러, 향후 10년간
경제, 경영, 전산, 통신을 총망라해 유기적
대, 미네소타 주립대(트윈시티), 텍사스주립
으로 연계하는 과학적 체계를 배우는 학문
대(오스틴), 조지아공대, 인디애나대, 메릴
추천할 만한 대학으로는 유펜, 뉴욕대,
일자리 성장률은 9.4%. . 기계 공학이 우수
이다. 졸업 후에는 대형 IT 업체 등에 취업할
랜드주립대(칼리지팍)등이 뒤를 이었다. 수
MIT, 미시간주립대(앤아버), 텍사스주립대
한 대학으로는 MIT가 1위에 랭크됐으며 스
수 있다. 전공자들의 실업률은 5~7% 정도.
학, 물리학, 생명과학 연구를 통해 기본적인
(오스틴), UC버클리, 노스캐롤라이나주립
탠포드, 조지아공대, 미시간주립대학(앤아
원료 물질을 변화시켜 일상생활에 유용한
대(채플힐), 인대애나대학, 버지니아 주립대
버), UC 버클리, 퍼듀대, 일리노이주립대, 칼
생산물을 만들고 발전시키는 학문이다.
등이 있다.
텍 등이 꼽혔다.
평균 소득은 연 6만여달러. 2020년까지 고용은 18%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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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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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학자금 어드바이스
재정보조 신청, 용어 이해부터 시작해야 조지아 주립대학에 진학한 정 군은
개는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에 있어
하는 UPENN에 합격을 하고도 재정
으로 이에 대한 뒤처리 등을 진행할
금년도 가을학기 등록과정에서 하마
가장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아
보조 진행을 잘 하지 못해 현 가정상
지에 관해 정 군은 소홀했고 이를 부
터면 연방정부 학생융자금 혜택을 전
마도 재정보조 신청에 관한 고정관념
황에 비해 볼때에 재정보조지원을 거
모에게도 알리지 않음으로써 결국 등
혀 지원받지 못할 뻔 했다며 무이자
이 아닌가 생각해 볼 수가 있다. 예전
의 전액 가까이 지원받을 수 있음에
록금고지서에 이 부분이 진행되지 않
로 졸업 시까지 총 학비의 일부를 지
에 가 보지 않은 길을 가고자 할 때는
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원받지 못해
아 누락됨으로써 부모의 재정부담을
원받을 수 있는 연방정부 학생융자금
처음에 두렵기도 하고 조심스럽게 경
결국 집 근처의 주립대학에서 장학금
더욱 가중되시키고 잘못하면 이 부분
혜택을 잘 받으려면 반드시 재정보조
로를 따져보며 신뢰할 수 있는 지도
을 많이 준다는 제의에 어쩔 수 없이
의 부족한 부분을 학부모융자금으로
신청과 진행에 있어서 관련용어의 정
등과 같은 지표를 활용해 이를 의지
주립대학에 진학하게된 실례를 볼 수
서둘러 진행해야 할 뻔하기도 한 것
확한 이해를 통해 관련 사안에 대한
하기 마련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실
있었다. 이미 후회해도 늦은 시점이
이다.
처리를 어떻해 진행해 나가야 할지를
제로 길을 잃게 되면 다시 돌아가거
라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므로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문제
정확히 알고 진행해 나가는 것이야말
나 정확한 길을 찾으면 될 일이다. 그
부모가 매우 안타까워 하던 모습도
해결능력을 갖추는 일이다. 반드시
로 올바른 재정보조지원을 잘 받을
러나, 재정보조 문제에 있어서 한번
문득 생각난다. 무슨 일이든지 대강
진행에 있어서 이해되지 않는 용어나
수 있는 기본조건이라고 거듭 강조한
실수란 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재정
아는 지식으로 성공을 바라는 것은
진행에 따른 의문점들을 모두 확실하
다. 정 군은 그 동안 자신의 실수로 인
적인 큰 손실을 겪을 수도 있기에 도
매우 무모한 시도가 아닐까 생각한
게 이해하고 검증하며 하나씩 정확히
해 재정보조에 있어서 큰 문제가 생
박해서는 안될 사안이다. 재정보조에
다. 일단, 재정보조를 신청하면 어떻
올바르게 선택해 진행해 나가는 결과
기지 않을까 무척 마음걱정을 했다며
있어서 실수는 현실적으로 재정손실
게 잘 되겠지, 혹은 모두 원하는 서류
적으로 보다 나은 재정보조를 잘 받
자신처럼 어렵게 체험을 통해 교훈을
을 반드시 불러오거나 자녀가 진학할
를 모두 제출했는데 대학에서 알아서
을 수 있는 길이다. 재정보조의 성공
얻지 말고 사전준비를 통해 철저히
대학의 선택 시에 진로가 전혀 뒤 바
어련히 잘 진행해 주겠지라고 생각하
이란 동일한 가정형편의 가정분담금
진행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뀔 수도 있다는 의미이므로 결과적으
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기에 나타
(EFC) 에 대한 대학의 재정보조지원
재정보조 진행의 지름길이라 거듭 강
로 자녀의 앞날도 달라질 수 있다는
난 정 군의 미 연방학생융자금 부분
평균치 만큼 재정보조를 지원받는 것
조했다.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는 당연한 이치가 아 니냐는 식의 말을 할 수 있겠지만 대
వሎᆡ ዓኩ ຯ వሎᆡ ዓኩ ຯ Weekly Special Weekly Special వሎᆡ ዓኩ ຯ వሎᆡ ዓኩ ຯ వሎᆡ ዓኩ ຯ Weekly Special 에 대해서 MPN과 Loan Counseling
이다. 재정보조의 평균치란 더 많이
실제로 얼마 전에 만난 어느 가정
Course를 요청했지만 이러한 용어
받는 학생도 있을 뿐아니라 더 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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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떠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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ᇖ ᐶมფዽ൵༔ ሰᐼᐼᅴ ᅴᆿ Berkshire Hathaway ௧ํ൝ᐼఋ ᇱᄕ HomeServices 721 SkippackIb]j" cZ 6]fa]b[\Ua တ Pike #100 Blue Bell PA 19422 (215)542-2200 ext.2356 Officeᇖ ᐶมფዽ൵༔ ሰᐼᐼᅴ ᅴᆿ Berkshire Hathaway HomeServices
721 Skippack Pike #100 Blue Bell PA 19422 Cell (215)266-6380 (215)542-2200 ext.2356 Office(215)266-6380 Cell Email: philayou@gmail.com Email: philayou@gmail.com Cell (215)266-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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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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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대성학원이 뛰어난 학습 시스템과 성과를 보유한 교육기관에게만 수여하는 ‘Expertise : Best Test Prep Tutors’를 수상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2018 SAT/ACT 학생모집 2018 대성학원 Power Prep (SAT+ACT) 한번 수강으로 SAT / ACT 를 동시에!
2018 여름 학기 조기등록중 (각반 정원제, 선착순 마감)
1. SAT : 2018년 3월, 5월, 6월, 8월, 10월, 12월 대비반 2. ACT : 2018년 2월, 4월, 6월, 9월, 10월, 12월 대비반 3. 고득점 향상반 / 만점 목표반/ 개런티반 (무제한 수업) 4. Power Prep 평균 340점, 최고 500점 향상 5. Subjects : SAT, ACT 전과목 (Reading, Writing, Math, Science & Essay) 6. 10 Sessions, 20 Sessions, 30 Sessions Guarantee Class (수시등록가능) * SAT, ACT 시험을 단기간에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소수정원맞춤형 class (각반 3-10명) * 레벨별 반편성으로 단시간에 학생이 가진 잠재적 최고의 점수를 끌어 올리는 System * 연간 30명이상의 전과목 만점자와 과목별 만점자 배출 * 학비, 성적, 학생의 시험계획에 따라 카운셀링을 통해 진행되는 개인 맞춤형학습 * Online Homework , Progress Report system으로 학생의 성적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분석해서 선생님이 직접 지도하는 High Technology를 통한 High touch System. * Ivy League 출신 및 Prep 전문강사 (Harvard 석사, U-Penn 석사, Columbia 석사, UCLA 박사등)
SAT+ ACT PSAT/National Merit Scholarship 대비
초등학생 (K-6) 중고등학생 (6-10)
조기등록할인 $500~$200
2017-2018 초, 중, 고등학생 모집 K-6 프로그램 (North Wales) < Academic Sessions > 2017 가을학기: 2017년 9월 2일 - 11월 30일 2017 겨울학기: 2017년 12월 1일 - 2월 28일 2018 봄학기: 2018년 3월 1일 - 5월 26일 Day
4:30 5:30
5:30 6:30
6:30 7:30
Middle & High School Program (Grade 6 - 12) Reading
Intermediate Reading
Advanced Reading
Enhanced Reading
Writing
Intermediate Writing
Advanced Writing
Enhanced Writing
Pre-Algebra A,B
Algebra I
Algebra II
Geometry
Pre-Calculus
AP Calculus (AB, BC)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Book Club I (Level 1)
Common Core Math (Level 1)
Book Club III (Level 3)
Common Core Math (Level 3)
Math
Book Club II (Level 2)
Common Core Math (Level 2)
Book Club IV (Level 4)
Common Core Math (Level 4)
SSAT
SSAT Reading
SSAT Writing
SSAT Math
PSAT
PSAT Math
PSAT Reading
PSAT Writing
(Math Level I & II)
SAT II
SAT II (Literature)
(US/World History)
SAT II (Biology)
SAT II (Chemistry)
SAT II (Physics)
AP Biology
AP Physics
AP Chemistry
AP Calculus (AB, BC)
AP History
AP Statistics
Nonfiction Math ComputaReading & tion (Level 2) Power Vocab. II
Nonfiction Reading & Power Vocab. IV
Math Computation (Level 4)
Nonfiction Nonfiction Math ComputaMath ComputaReading & Reading & tion (Level 1) tion (Level 3) Power Vocab. I Power Vocab. III Essay Writing (Level 3)
Math Competition
Essay Writing (Level 4)
Math Competition
SAT II
AP
SAT II
Christina Vosbikian (Princeton University, Class of 2018)
Julia Wu (Cornell University, Class of 2017)
My teachers had tailored each lesson to my strengths and weaknesses... I had scored a 2400 on my SAT on my first try. (정확한 분석에 의한 맞춤형 학습)
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Charlie Zhang (Harvard University, Class of 2017) One of the greatest assets that the AP Academy provides for its students is one that is unique to its resources... (대성학원만의 독특한 학생지도방식)
Priya Kikani (MIT, Class of 2018) …While I was a little nervous on test day, my overall mood was one of confidence because I knew that I had prepared so well in AP Academy. (고득점을 위한 완벽한 준비)
Madison Harden (Columbia University, Class of 2020) AP Academy not only proved to have advantageous techniques but also provided instructors who made me feel comfortable and more confident with each class. (특별한 교사진과 수업)
William Chen (University of Pennsylvania, Class of 2018) My experience in the AP Academy was inspiring and satisfactory. The teachers and staff were all kind and tried their best to make the day enjoyable and educational…. (감동과 만족을 주는 친절한 선생님과 직원)
Alonso Trejo-Mora (Duke University, Class of 2019) Spurred by the dedication and enthusiasm of teachers, it felt easy to reciprocate the effort on tests and enjoy studying for the next one. I am sincerely thankful to the AP Academy. (헌신적인 선생님을 통한 동기부여학습)
...And You Can Be The One!!
North Wales / Lansdale Campus / 215.699.8734 , 1256 Welsh Rd. (Suite 100) North Wales PA 19454 Upper Darby / Bryn Mawr Campus / 610.713.9990 , 60 Garrett Rd. (2F) Upper Darby PA 19082 Wayne / Chesterbrook Campus / 215.983.8499 , 1100 W Valley Rd. (2F) Wayne PA 19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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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어린이 경제교육, 이렇게 시켜 보세요 인생의 경륜 통한 경제적 지혜 알려주는 게 성패 좌우 구매 욕구 참는 것부터 노동의 소중함과 주식투자까지
오랜 연륜에서 얻은 지혜와 노하우를 손주
혹은 일생 내내 손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
비즈니스맨이 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
자신의 크레딧카드에 자녀의 이름을 올려
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경제교육에 나서는
을 미칠 수 있다. 다음은 손주들 연령에 맞
이라고 격려한다.
발급해주는 부모들이 있다. 또 크레딧카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아지고 있다.
춰 가르칠 수 있는 경제 교육의 주요 내용
▲ 이상 주식에 투자하게 하라
업체들은 낮은 이자율 등 다양한 프로모션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으로
이다.
을 선보이며 고객을 유혹하기도 한다.
불리는 워런 버핏은 여섯 살 때 이웃에 껌 과 콜라를 팔아 돈을 벌고 금전출납부를 기
▲ 참는 것을 가르쳐라
어린 나이에 주식에 대해 가르친다는 것이
크레딧카드는 편리한 결제 도구이기는 하
조금 이르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증시는
지만 충동구매나 낭비의 주범이 될 수 있
경제를 제대로 알게 하는 바로미터 중 하
다. 자칫 빚에 허덕이게 만들기도 한다.
물로 달라고 산타클로스에게 기도했으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귀여운 손주들.
나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경제교육에
이런 점에서 아직 어린 손주들에게 크레딧
열 살 때 생일 기념으로 나들이를 간 곳이
애원하는 눈빛으로 무언가 사주기를 바라
는 저축 뿐 아니라 올바른 투자 요령도 필
카드는 시기 상조다. 그보다는 자신이 크레
뉴욕 증권거래소였다고 한다. 부모님의 엄
는 손자 손녀들을 외면하기란 쉽지 않다.
요하다.
딧카드로 인해 겪은 어려움이나 실수를 솔
격한 경제 투자교육으로 어린 시절부터 재
사실 무언가 사고 싶은 것을 참는 것은 어
투자에 대해 가르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
직하게 말하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
테크에 나선 이 소년은 훗날 세계 최고의
른에게도 힘든 일이다.
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저축은 쓰고 싶은
까지 이야기 한다. 높은 이자의 부채를 피
경영자로 우뚝 서게 된다. 어린 시절의 경
이럴 땐 그들이 원하는 것을 사주는 것 보
돈을 아껴 모으는 것이고 투자는 그렇게 저
하는 것은 경제적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제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좋
다 돈을 저축하고 어느 정도의 기간을 참게
축한 돈을 부가가치가 더 높은 돈으로 만드
요인이다.
은 실례다. 미국에서는 부모는 물론 할아버
되면 진짜 원하고 꿈꾸는 물건을 구입할 수
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또 저축과 투자는
지와 할머니들이 손주를 위해 경제 교육을
있다고 말해준다.
별개가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오랜 연륜에서 얻
손주들에게 투명한 저금통을 마련해 주고
는 것을 알려주는 셈이다.
은 지혜와 노하우를 자식은 물론 손주에게
아이들이 한푼 두푼 저금할 때마다 쌓여가
주식을 가르친다고 해서 워런 버핏 수준이
“내가 좀 더 일찍 저축을 시작했더라면 좋
도 전수하는 것이다. 조부모가 된다는 것은
는 돈을 볼 수 있게 해준다. 혹시 용돈을 줄
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손쉽게 실천할 수
았을 텐데.” 너무 늦게 시작한 저축 혹은
특별한 기쁨이며 축복이기도 하다. 그래서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주기적 일정액을 주
있는 방법으로는 손주의 생일 때 새로 나온
아예 시작도 못한 저축 때문에 스스로에게
자식들은 엄하게 키웠던 조부모들도 손주
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장난감이 아니라 주식을 선물하는 것이다.
이런 말을 해본 적이 있는지? 그렇다면 손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어느 회사 주식을 구
자들에게는 이런 후회를 하지 않도록 조언
입하는 것이 좋은지 도움을 주면 된다.
하고 도와주는 것이 조부모로서의 역할이
그 이후에는 분기별로 리뷰하고 그 회사의
다. 우선 손자들이 퍼스트 잡을 잡았을 때
록했다. 일곱 살 때는 채권에 관한 책을 선
가 태어나면 오냐오냐하며 물고 빨게 된다. 하지만 이런 맹목적이고 원칙 없는 가르침
▲ 노동의 소중함을 경험하게 하라
은 그들의 장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 먼저 자신을 위해 돈을 쓰게 하라
물론 자칫하면 인생을 실패하게 만드는 요
누구나 무언가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성취
실적에 대해 서치하고 손실이나 수익에 대
이첵의 일부, 약 10~15% 정도를 저축하도
인이 될 수도 있다.
할 때 만족감을 느낀다. 물론 미국은 8살짜
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물론 손주
록 조언한다. 회사가 401(k) 프로그램을 제
경제적인 습관과 지혜가 인생의 성공에서
리가 공장에서 노동을 해야 하는 나라는 아
에게 이런 점을 가르치기 위해 먼저 자신의
공하고 매칭까지 해준다면 저축의 좋은 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지는
니지만 이 시기에 노동의 소중함, 일을 해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에게 기본적인 것을
발점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다양한
누구나 아는 사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이
야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은
배우고 도움 받는 것도 좋겠다.
종류의 저축과 절약 수단을 활용하도록 도
런 교육이나 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
유익하다. 꼭 거창한 일이 아니어도 관계
어려서부터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는
와준다. 더 젊은 나이에 더 빨리 시작할수
고 있다. 이런 점에서 혈기 왕성하고 경험
없다. 마당에 떨어진 낙엽을 쓸게 하거나
것은 그들의 경제적 성공을 이루는데 있어
록 그 효과는 커지게 마련이다.
도 미미한 젊은 부모보다는 조부모들이 손
거라지를 청소하는 정도로 시작하면 된다.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손자들과 이런 대화를 자연스럽게 하는 분
주들에게 중요한 경제교육을 히는 것도 괜
손주들이 나이가 더 들면 베이비시터, 애완
찮다.
동물 돌보기, 잔디 깎기 등 같은 일을 하게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런 가르침은 수십년
한다. 이런 경험들이 쌓여 미래의 훌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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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만들자. 그들은 나중에 할아버지의
▲ 크레딧카드를 멀리하게 하라
이런 가르침에 대해 감사하고 기억할 수 있 는 유산을 가지는 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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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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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6,2017 Average Improvement Average Average Improvement Improvement
319 points Ç points 319 points Ç
SAT SAT Score Score SAT Score Reading Reading 400 400 (1) (1) (1) Reading 400 (2)
Priya G.
Radnor Radnor Radnor Baldwin Radnor Baldwin Baldwin Unionville Baldwin Unionville UnionvilleAcademy Episcopal Unionville Episcopal Academy Episcopal Academy Lower Merion Episcopal Academy LowerMerion Merion Lower Conestoga Lower Merion Conestoga Conestoga Conestoga Conestoga Conestoga Radnor Radnor Conestoga Radnor Radnor
Ahmed A. Ahmed A. Ahmed A. Aiesha P. Aiesha P. Ahmed A. Aiesha P. Amitha H. Amitha H. Aiesha P. Amitha H. Anjali S. Anjali S. Amitha H. Anjali S. Anna L. Anna L. Anjali S. Anna L.K.H. Anusha Jessica Anna L. H. Jessica Callie C. Julian H.H. Jessica Julian Eric T. H. Justin H. Julian H. Jessica H. Justin Katherine JustinH.H. W. Julian Katherine W. Laura L. Katherine W. Justin H. Laura L. Lisha Katherine Laura C. L. W. Lisha C. Max Laura L. LishaW. C. Max W. Mihir D. Lisha C. Max W. Mihir D. Minju K. Max MihirW.D. Minju K. Mira Z. Mihir D. Minju K. Mira Z. Minju K. O Naomi Mira Z. Naomi Mira Z. A.O Nisha Naomi O Nisha A. Naomi O T. Nishant Nisha A. Nishant T. B. Nisha A. K. Patrick Nishant T. B. Patrick K. Nishant T. Priya G. Patrick K. Priya G. Patrick K. B.B. Rahul M. Priya G. Rahul Priya G.M. C. Siddharth Rahul M. C. Siddharth Rahul M. Sumin Siddharth Siddharth Sumin W. W.C.C. SuminW. W. Sumin
OwenJ JRoberts Roberts Owen Owen J Roberts Radnor Radnor Owen J Roberts Radnor Unionville Unionville Radnor Unionville Baldwin Baldwin Unionville Baldwin Unionville Unionville Baldwin Unionville Masterman Episcopal Academy Unionville Episcopal CollegiumAcademy Charter School Harriton Episcopal Academy Harriton Upper Darby St. Joeseph Prep Harriton Episcopal Academy St. Joeseph Prep Lower Merion St.Harriton Joeseph Prep Lower Merion Conestoga Lower MerionPrep St. Joeseph Conestoga Radnor Lower Merion Conestoga Radnor Harriton Conestoga Radnor Harriton Conestoga Radnor Harriton Conestoga Conestoga Harriton Conestoga Conestoga Unionville Conestoga Unionville Conestoga Wissahickon Unionville Wissahickon Unionville Lower Merion Wissahickon Lower Merion Wissahickon Episcopal Academy Lower Episcopal Academy LowerMerion Merion Radnor Episcopal Academy Radnor Episcopal Academy Radnor Radnor Radnor Downingtown West Radnor Downingtown West Radnor Henderson Downingtown Downingtown West West Henderson Merion Mercy Henderson Henderson Merion Mercy Academy Academy Merion MerionMercy Mercy Academy Academy
Aiesha Aiesha P.P. Anjali S. Aiesha Anjali S. Anjali S. P. Anna AnjaliL.L. S. Anna L. Anna Jessica Anna L.H.H. Jessica H.W. Jessica Katherine Jessica H.W.W. Katherine Katherine Laura L. Katherine Laura L.L. W. Laura Mihir D. Laura L. Mihir D. Mihir D. Priya G. Priya G. Mihir D. Priya G.
Distingished Honor Scholars Distingished Honor Scholars Distingished Honor Scholars 1550+ : 16 (23%) 1500+ 1550+ : 16 (23%) 1500+ :: 31 31 (43%) (43%) 31 (43%) 1500+ : 36
Perfect Scorers Perfect Scorers Math 800 : 23 (32%) WR 400 : 8 (12%) Reading 400: 1 Perfect Scorers Math 800 : 23 (32%) WR 400 : 8 (12%) Reading 400: 1 Math 800 : 23 400 : 8 (12%)Reading Reading 400: 1 800 27 (32%) (32%) WR 400:8(12%) 400:1 Average Score (National Percentile Ranking) Average Score (National Percentile Ranking) English R & WR Average : 680/800 (93rd%) Ranking) Average Score (National Percentile English R & WR Average : 680/800 (93rd%)
(27) Math Math 800 800 (23) (23) Math Abe P. 800 (23) Haverford
Math Average 750/800 (93rd%) (99th%) English R & WR Average ::: 680/800 Math Average 750/800 (99th%) Total Average : 1430/1600 (98th%) Math Average Average :: 1430/1600 750/800 (99th%) Total (98th%) Total Average : 1430/1600 (98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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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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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아이에게 악기를 가르치고 싶다면… 4세 놀이 개념시작…악기는 아이 성격 취향 맞는것 전문가 아닌 교양수준이라도 고교때 까지는 레슨 자녀들의 악기 교육은 학부모
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물론 이 시
들 사이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기에 악기교육을 시작하기 전 먼
음악적 감각을 키워주는 것은 물
저 음악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
론 정서적 안정과 두뇌 발달, 사회
는 것이 중요하다. 놀이를 통해 음
성 발달 등 자녀의 전반적 인성과
악과 친숙해지고 나면 자연스럽게
인지 발달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
악기교육에 들어가는 것이다.
는 판단때문이다. 어디 그뿐이랴.
첫 악기 선택도 중요한데 이는
악기를 통한 음악교육은 아이들의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듯
미래를 보다 풍요롭게 하고 마음
악기 역시 아이들에게 잘 맞는 것
의 건강을 지켜주기까지 한다. 하
이 따로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부
지만 학부모들이 언제 어떤 악기
모의 선택이나 강요가 아닌 아이
로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좋은지
들에게 맞는 악기를 선택하는 것
등 그만큼 악기교육에 대해서 제
이다.
대로 알고 있기는 한 것일까. 아직
전문가들은 피아노와 친해진 이
도 아리송하다는 학부모들을 위해
후 아이의 성격이나 취향에 맞는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악기 교육
악기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내성적 성격이라면
요령을 모아봤다.
피아노나 플룻이 제격이고 집중력
▲ 언제 어떤 악기로 시작
이 뛰어나고 독립심이 강한 아이 라면 바이올린이나 첼로가 추천
악기교육 시작의 최적기는 아이
다. 일부에서는 눈과 손을 함께 사
시기는 학령기를 지나 악기교육이
들마다 다를 수 있으며 전문가들
용하는 협응력이 발달하는 9세 이
자칫 ‘공부’의 한 부분으로자리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면
사이에서도 여러 의견이 존재한
후가 적합하다고 하는가 하면 이
잡아 아이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
4세 가량부터 ‘놀이’정도로 시
어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악기다. 반면 외향적인 아이에게 는 타악기나 클라리넷, 트럼펫 등 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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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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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악기를 익히는 것이 단순히 특
▲ 어떻게 가르칠까
기 교육의 차원만이 아니라 아이 악기를 배우려면 개인 레슨과
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것이기 때
애프터스쿨 등을 통한 그룹레슨을
문이다. 또 어른이 된 후에도 악기
통할 수 있다. 양쪽 모두 일장일단
를 통한 자신만의 취미활동을 갖
이 있지만 배우게 될 악기가 정해
게 되면서 보다 풍성한 삶을 살 수
졌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개인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레슨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 악기교육의 장점은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개인 레슨은 초보자에게 꼭 필 요한 집중적인 교육이 강조되고
UC 버클리 심리학연구소가 전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을 더 잘 파
세계의 성공한 사람 중 600명의 공
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룹레슨
통점을 연구했더니 5가지의 특징
의 경우 장점도 많겠지만 강사 혼
이 두드러졌다. 그중 하나가 바로
자 여러 아이들을 함께 지도한다
‘감수성’이다. 즉 장차 리더십
는 점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
이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
고 악기를 처음 접하는 단계에서
는 창의적 사고와 살아있는 감수
정확한 테크닉을 습득하기에는 모
성이 필수라는 것이다. 되기 때문이다.
자란다. . 또 강사 개개인의 특성을
의 기회를 자주 제공할 수 있는지
또 개인레슨 첫 몇 개월 동안은
알기 힘들고 애프터스쿨 상황에
여부도 선생님을 선택하는 기준이
부모가 레슨을 참관하는 것도 나
따라 종종 교체된다는 단점이 있
될 수 있다. 레슨을 어느 정도 받는
쁘지 않다. 강사와의 대화를 통해
다. 모든 공부가 그렇겠지만 악기
것이 적합한가 역시 아이들의 실
레슨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아이의
악기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모든
개인레슨 역시 좋은 선생님을 만
력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장단점, 향후 지도 방향 등을 들으
아이들이 피아니스트나 바이얼리
나는 것이 아이의 음악교육에 큰
초기 2년 간은 주 2회 정도는 해야
면 도움이 된다.
니스트가 되는 것은 아니다.
부분을 차지한다.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 학부모들 주의사항
또 어른이 아닌 아이의 눈높이 로 보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이런 감수성을 키워주는 데 악 기 교육만한 게 없다. 여기다 정서 적 안정감과 자기감정을 표현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악기 교육에 있어 가장 기대할 수 있는 효과 중 하나가 바로 집중
그렇다면 음대 진학이나 전문
력과 끈기다. 오랜, 고된 연습과정
음악인이 되지 않을 아이의 경우
을 통해 자신을 절제하고 참을성
이런 점에서 주위 사람들을 통
물론 4~5세의 어린 아이라면 장
해서 검증된 강사를 소개받는 것
시간 레슨에 집중할 수 없다는 점
언제까지 악기 레슨을 받는 것이
도 배우게 된다. 특히 질풍노도의
이 현명하다.
에서 레슨 한 회를 30분 정도로 하
자녀의 악기교육에 있어 부모들
좋을까. 다양한 목소리가 있겠지
사춘기의 정서적 불안과 학업 스
고 주 2회 정도를 하는 게 바람직하
이 조급해서는 안 된다. 악기 교육
만 가능하면 고교 졸업 때까지 지
트레스를 풀어주는 탈출구 역할도
다.
특성상 많은 반복과 연습이 요구
속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
기대할 수 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실력에 도달 했을 경우라면 연주회 같은 발표
서도에 혼을 담아
< 스님 작품 >
스님께서는 한국 불교미술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10번 수상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다섯 번의 개인전 그리고 뉴욕불교TV 방송을 통해 서예와 사군자를 강의한 바 있으며 또 스님께서는 50여년 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다.
서예회원 모집
<초보에서 작품까지 지도> 매주 화요일 아침 7시 / 정오 12시 / 오후 2시 / 오후 7시 (편리한 시간 선택 가능)
해서 / 행서 / 초서 / 예서 / 전서 / 석고문 / 창작체 / 묵화 / 매.난.국.죽(사군자) <참고: 사군자를 배우려면 먼저 붓글씨에 입문하여 천자문 해서 1권과 행서를 배운 다음 배울 수 있다. 왜냐하면 사군자는 다른 그림과 달라 붓의 필력을 얻어야만 사군자도 힘이 있고 또 그림 옆에 쓰는 세필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그동안 가르쳐 본 경험으로 볼 때 묵화는 배웠으나 묵화 옆의 세필을 쓰지 못해 계속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미주 필라 황매산 화엄사 서도교실 문의 (215)489-1118 10 Layle Lane Doylestown,PA 18901
C 12
●
교육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스마일라인 치과가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도입으로 또 한 번 앞서갑니다!
필라 인근의 그 어떤 치과도 스마일라인 치과 앞에서 최신 임플란트 기술을 논할 수 없습니다. 환자분들께 더 나은 결과, 더 좋은 치료방법을 드리기 위해 저희 스마일라인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란? 디지털 3D 스캔, 디지털 3D CT촬영, 디지털 모의 시술, 무절개 시술, 이 네가지 설비를 완벽하게 갖춘 최상위 5% 이내의 병원만 할 수 있는 최첨단 임플란트 시술 방법으로, 최소한의 진단을 하면서도 최고의 정확도로 환자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기존의 구식 시술방법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은 절개면적으로 몇 배 빠른 시술과 회복 속도, 훨씬 적은 내원 횟수 등으로 환자분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재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기술 중 가장 뛰어난 방식입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원리와 시술 방법 3D 스캔, 3D CT 의 자동교차검증으로 정확한 구강데이터 획득
X
X
O
치과를 내원하신 분들은 치료에 앞서 CT 등으로 치아 사진을 찍습니다. 기존의 CT사진은 입체인 사람의 구강과 턱을 평면인 필름 위에 펼쳐놓은 것으로써, 모든 것이 의사의 경험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고 실패율이 높습니다.(맨 왼쪽 사진)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시작인 3D 스캐닝을 이용하면 3차원 측정으로 정확한 환자의 구강구조 파악과 시술계획 확립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치아 본을 뜨기 위한 아프고 구역질나는 인상체득(고무를 치아에 대고 한참동안 물고있는 과정. 두 번째 사진) 삭제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검사시간, 내원 횟수도 줄어듭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 시술을 통한 정확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X
O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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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스캔과 3D CT 촬영을 하고나면 과거의 구형 측정방식과 달리 정확한 환자의 구강 데이터가 얻어집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어떻게 시술할 것인지 컴퓨터를 통해 모의 시술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의사의 경험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는 비교도 안되게 안전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무절개 시술을 통한 빠른 회복과 감염위험 최소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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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의 발달로 인한 절개면의 최소화는 심미적인 부분을 넘어 회복속도 향상과 감염 예방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사진) 기존의 임플란트 방식은 잇몸 뼈를 드러내야 시술이 가능했기 때문에 잇몸을 크게 절개할 수 밖에 없어 많은 출혈과 부기가 동반되며, 염증과 감염 등의 위험도 높습니다. 그러나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정확한 3차원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잇몸을 넓게 절개할 필요가 없이 시술 부위에만 작은 홈을 만들어 염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극대화시킵니다. 이는 특히 회복 속도가 더딘 노인분들이나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 위험 환자분들에게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게 만든 기술적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술단계 간소화를 통한 빠르고 간편한 임플란트 <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최소 내원 횟수 >
<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최소 내원 횟수 >
1 2 3 4 5 6 7
상담 및 CT 촬영
1차 수술 및 봉합
실밥 제거
2차 수술
치아 본 뜨기
임시 보철
최종 보철
1
상담 및 CT 촬영과 스캔
2
임플란트 수술 및 임시 보철
3
최종 보철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풀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내원 횟수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내원 필요 횟수는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치과에 방문할 시간을 내기가 힘든 직장인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고통과 번거로움 등으로 병원 치료에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설득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디지털 스캔, 컴퓨터 모의수술로 정확한 임플란트
무절개 시술로 빠른 회복, 감염위험 최소화
내원 횟수, 치료기간의 획기적 감소
정승주 D.D.S & D.M.D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D.M.D) ·서울 종로구 정승주치과의원 9년간개원 ·종로구 치과의사회 이사 역임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NYU College of Dentistry) D.D.S ·Diplomate of International Academy of Dental Implantology ·Diplomate of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logiest ·Director of Hiossen Implant Live Surgery Program ·Inventor of Tunnel Bone graft Surgery (U.S. Patent Pending)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종교 &
SECTION D
제 317호 2018년 2월 23일 굿뉴스인터넷복음방송 www.goodnewsusa.org
종교기사 제휴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은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대표 김종환 목사)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지역 교계 소식은 물론 목회자와 평신도의 칼럼 등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종교기사 제보 및 광고문의
215•307•7068
대필라델피아한인원로목사회, 몽고메리교회 초청
구정맞이 만찬감사예배 및 기도회
대필라델피아한인원로목사회 구정맞이
서’라는 제목으로 “삯꾼은 주인과 약속한 대
극동 순회선교사 김만우 목사의 사역과 일
굿뉴스 인터넷 복음방송에서 사옥이전 기
만찬감사예배 및 기도회가 지난 2월 19일
로 행하고 그에 대가만 받으면 된다고 하였
정을 위하여, 미국과 한국의 위정자들을 위
금마련 윤항기 목사 초청 찬양과 간증을 3
(월) 오전 11시 몽고메리교회(담임 최해근
하여, 필라델피아교협, 목사회, 원로목사회
월 15일(목) 오후 4시, 오후 8시에 케네세스
목사/3260 MorrisRd., Lansdale, PA 19446)
다. 바로 두 사람의 약속만이 중요하고 그 외 는 상관치 않아야 한다”고 하였다. 최 목사
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이스라엘 강당(8339 Old York Rd., Elkins
초청으로 본당에서 개최되었다.
는 이어 “본문에서 일찍 나와 밭에서 일하는
광고를 맡은 총무 전영현 목사는 3월 정
예배인도에 회장 이광영 목사(사진 맨 뒷
자나 늦게나와 일하는 자나 똑 같은 임금을
기월례회는 3월 5일(월) 오전 11시 제자교
고문 성기호 목사가 축도를, 안창기 목사
줄 오른쪽에서 첫 번째), 반주에 이선숙 사
받은 것을 불평하는 내용을 볼 수 있는데, 우
회(담임 이정철 목사/80 Cedar Grove Rd.,
가 예찬감사기도를 함으로 구정맞이 감사
모(글로벌장로교회), 대표기도에 부회장 신
리는 그런 것을 따지지 않고 항상 주님의 말 씀에 순종하며 행하면 된다”고 하였다.
Conshocken, PA 19428)의 초청으로 가지
예배를 모두 마쳤다. 특별히 예찬은 몽고메
게 된다고 하였다. 9월 모임은 성극관람으
리교회 여선교회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푸
합심기도 인도를 맡은 고문 안영균 목사
로 9월 6일(목) 모일 예정이며 예약 관계로
짐한 식탁을 준비하여 구정 설맞이 잔치를
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하여,
3월 모임 때까지 신청을 바란다고 하였다.
베풀 어 주었다.
청기 목사(살롬은목교회)가 수고하였다. 연 단에 오른 최해근 목사는 마태복음 20:116절의 말씀을 인용한 ‘감사함만 남게 하소
도르가의집 필라상담센터
Park PA 19027)에서 개최한다고 하였다.
도르가의집 필라상담센터(소장 이경종 목사) 가족상담 제 3기 교육
제3기 가족상담교육 개강
첫째날 수업은 강사 배임순 목사
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7주 과정(3
가 출판한 '네가 지금 어디 있느냐?'
월 29일까지)으로 필라델피아교회
라는 교재를 이용한 특강과 황혜진
(이경종 목사 시무/1200 Easton Rd.,
전도사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도르
Abington, PA 19001) 교육관에서 학
가의집 필라상담센터는 2월 특강으
기를 시작하였다.
로 '영성생활 상담의 필요성과 영성
원장/도르가 의집 대표)와 황혜진 전
약사 소 순원 Sunwon So, Pharm.D.
856-482-8400
215-455-2411
행할 예정이다. 도르가의집 필라상담센터는 일정
제3기 개강예배인도에 이경종 목사,
수업을 이수한 후 상담사역자 양성
기도에 박진표 목사가 수고하였다.
및 지도자 과정 수료증을 발급할 예
설교에 나선 이경종 목사는 이사야
정이라고 하였다.
48:17-19절의 말씀을 인용한 '회복
짱가네
쌍둥이 약국
상담의 진정한 의미'라는 주제로 진
도사의 강의로 시작된 이번 학기는
Korean & Chinese Restaurant
TWIN DRUG
선포하였다.
이 지난 2월 15일(목) 오전 10시 30분
배임순 목사(여성상담교육센터
▲ 도르가의 집 필라상담센터가 제 3기 교육을 시작하였다. 이경종 목사(사진 앞줄 맨 오른쪽)의 책임 하에 배임 순 목사와 황혜진 전도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가 수업을 진행한다.
케 하시리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11am-10pm
2431 Church Rd Suite 5,A2, Cherry Hill, NJ 08002
웹사이트 제작 215.740.2887
문의 및 상담 267-575-9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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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4 N. Old 2nd St, Philadelphia, PA 19120
215-924-3355/6865
공 고 대 남부 뉴져지 한인회 대 남부 뉴져지 한인회 회칙 제 4장 제 11조에 의거, 제28대 한인회 회장을 선출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입후보자 등록
1. 등록 마감 일시 : 2월 24일 (토) 오후 6시 2. 등록 : Email : ykimdvm@hotmail.com 주소 : 2310 Church Road, Cherry Hill, NJ 08002 전화 : CP 856-979-7890 (김영두 선거관리 위원장) 3.선거일시 : 3월 3일 (토) 오후 6시 (장소, 추후통지)
입후보자 자격
1. 남부 뉴져지 관활구역에 2년이상 거주하는 정회원으로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서 만 30세 이상, 법적 결격사유가 없는 자. 2. 미국, 대한민국, 기타 국가에서 금고이상의 형을 받은자는 제외된다. 3. 총 선거권 이사의 1/5의 추천을 받은자. 4. 회장은 단 1회에 한하여 재임 할수 있으며, 정식 등록하여 재 선출되어야 한다. 5. 입후보자 공탁금은 $6,000이며 반환되지 않는다.
2018년 2월 1일
대 남부 뉴져지 선거관리 위원장 김영두
선거관리 위원 김치경, 이영빈, 소현, 조정현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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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하늘의 소리 있든 날’
구세군 필라델피아 한인교회
블루벨장로교회, 조정칠 목사 초청 말씀선포
순례자 김정선 초청, 간증집회 가져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박상구 장로가 예배인도를, 박영근 장로 가 통역과 대표기도를 하였다. 성가대의 찬 양 후 연단에 오른 조정칠 목사는 요한복음 10:28-30, 요한복음 12:28-30절의 말씀 을 인용한 '하늘의 소리 있든 날'이라는 제 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블루벨한인장로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 회(합동측)에 소속한 신앙공동체로서 블루 도 없이 활동하는 선교사역을 후원하기 위
벨 지역을 복음화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
구세군 필라델피아 한인교회(박도성 사
을 이루기 위하여 세워진 교회이다. 본 교회
관 시무/5830 Rising Sun, Philadelphia ,
는 이민 1세를 위한 전도와 영적성장, 그리
PA 19120)는 지난 2월 17일(토) 오후 7시
특별히 간증과 찬양을 통하여 참석자 모
하여 미주 순회 집회를 하고 있다.
블루벨한인장로교회(조정칠 목사/773
고 이민 2세를 위한 신앙교육과 비젼을 목
교회 본당에서 순례자 김정선을 초청하여
두가 눈시울을 적시며 은혜의 시간이 되었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는 지
표로 '21세기를 준비하는 선교하는 교회'의
찬양과 간증 집회를 개최하였다.
다, 또한 불신자를 대상으로 전도도 하고있
난 2월 18일(주일) 오전 11시에 조정칠 목
표어로 1974년 2월 3일 창립하였다.
사(사진)를 초청하여 '하늘의 소리 있든 날"
상담 및 문의 215-628-3333
순례자 김정선은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두 번째 순례의 길'을 제작하여 빛도 없이 이름
으며 참석자 모두에게 제작한 시디를 무료 로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사무엘 목사 초청 대담 레베카 윤 진행 ‘내가 만난 예수님’에서 굿뉴스인터넷복음방송에서 레베
한 대담시간을 가졌다,
카 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내가 만
방송내용은 굿뉴스인터넷복음방송
난 예수님’코너는 지난 2월 15일(목)
웹사이트인 goodnewsusa.org 산하의
오후 2시 스튜디오에 윤사무엘 목사를 ‘내가 만난 예수님’코너에서 청취할 초청하여 예수님을 만나게된 동기와 예수님을 영접하여 변화된 본인에 대
수 있다. 문의 및 상담 215-906-9353
필라목회연구원 ‘무궁신학과 통전신학’ 특강 15일 감람원신학교 총장 윤사무엘 목사 초청하여 진행
필라목회연구원(섬김이 황준석 목사/큰
앞줄 왼쪽에서 5번째)를 초청하여‘무궁신학
는 히브리서 7:1-3절의 말씀을 인용한‘무
사, 하버드대 대학교 고대 근동학 전공, 연세
믿음제일교회)는 지난 2월 15일(목) 오전 10
과 통전신학’ 이라는 주제로 특강하는 시간
궁신학과 통전신학’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대 신학과 대학원, 장로회 신학대학원 m.Div,
시부터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6Summit
을 가졌다.
하였다.
미주기독교총연합회 20주년사 출판 및 준비
Valley Lane, Oreland, PA 19075) 교육관에
사회에 황준석 목사, 반주에 레베카윤 사
강사 윤사무엘 목사는 프린스턴대학 신학
서 윤사무엘 목사(감람원신학교총장, 사진
모가 수고하였고, 연단에 오른 윤사무엘 목사
과와 보스톤대 대학원 구약학 전공 신학박
CATALDI LAW Where service is first
교통사고 상해법 음주운전 Social Security Disability 개인상해 고용인 상해보상 각종 보험보상
총장을 맡고 있다.
카탈디변호사 한국인 통역 신속처리 최대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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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을 맡고있으며 현재는 감람원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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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인터넷복음방송 헌신예배
위해 연단에 오른 김세훈 목사는 민
사 파송에 적극적으로 후원에 앞장설
수기 27:12-23절의 말씀을 인용한
수 있도록, 김치수 목사는 대필라델
‘현실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는
피아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필라델피
제목으로 “현실문제는 하나님의 말
아, 남부뉴저지, 델라웨어 교회협의
씀에 의거하여 순종하고 믿음으로 이
회와 필라목사회, 장로회가 합심하
겨낼 때만이 해결되며 믿고 끝까지
여 복음전파에 전력할 수 있도록, 조
인내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인순 사모(방송편집위원)는 중동의
받음을 느낄 수 있다”라고 하였다.
김만우 자비량선교사와 일본의 최영
중보기도인도를 맡은 정상인 목사
호선교사, 한국낙도선교 계덕호 선
(성언장로교회/방송위원)가 찬송
교사의 사역과 건강과 재정후원을 위
502장(통 259)을 부른 후 합심기도
하여, 김정은 목사(예루살렘교회/방
로 김동헌목사(필라순복음선교교회
송위원)는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자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은 지난 2월
담임)의 건강 완쾌를 위하여, 기드온
하는 이웃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찬
20일(화) 오후 7시 30분 본방송 예
300용사(연 100불) 회원가입을 위
송 585장(통 384)을 부른 후 김세훈
배실에서 김세훈 목사(필라순복음
하여, 방송국 사무실 이전을 위한 건
목사가 방송사역동역자와 재정후원
선교교회/본방송위원, 사진)를 초청
축헌금 후원을 위하여, 필라 good
참여를 위하여 기도하고 축도함으로
해 '현실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
뉴스와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을 통해
제305회 화요기도회를 마쳤다.
는 주제로 제 305회 화요기도회를
복음전파를 위하여, 윤항기 목사 초
특별광고시간에는 윤항기 목사 초
드렸다.
청 사옥이전 기금마련 찬양과 간증
청 사옥이전 기금마련 찬양과 간증성
예배인도에 김치수 목사(예루살렘
성회를 위하여 합심기도하였다.
회가 3월 15일(목) 오후 4시와 오후
교회/방송위원), 피아노반주에 이
중보기도시간에 김주현 목사(예수
8시 Keneseth Israel(케네시스 이
선숙 사모(글로벌장로교회/ 본방송
님살피세족장로교회)는 한국과 북
스라엘) 유대교회당(8339 Old
예배위원), 찬양인도에 김세훈 목사
한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York Rd.,Elkins Park PA 19027)
(필라순복음선교교회/방송위원)
하나가 되어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 수고하였다. 신앙고백 후 찬송 80
오충환 장로는 한국와 미국의 지도자
다음 주(2/27) 설교: 이승균 목사
장(통 100)을 부른 후 김수학 목사
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나라를 다
(대구서현교회은퇴목사/방송위원)
스릴 수 있도록, 정상인 목사는 한국
문의 및 상담: 215-307-7068
가 대표기도를 하였고, 말씀증거를
과 미국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선교
루살렘교회/방송위원)의 합심기 도 인도 아래 방송국 이전을 위한 건축헌금 후원을이 이루어지길 통성기도하였다. 김정은 목사가 기드온 300용사(연 100불)에 동 참할 수 있도록 기도하였고, 황정 순 사모가 본방송 선교사역에 동 참하여 헌신할 분을 위하여, 조인 순 사모가 방송국 이전에 따른 경 제적어려움이 없도록 기도하였 청 사옥이전 기금마련 찬양과 간 증 성회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은 지
윤철환 목사가 본방송 선교사
난 2월 18일(주일) 오후 4시 본방
역에 기도와 물질로 후원할 수 있
송 예배실에서 윤철환 목사를 초
도록 기도한 후 축도로 헌신예배
청하여 헌신예배를 드렸다.
를 마쳤다.
예배인도에 노준구 장로(방송 운영이사), 반주에 레베카윤 사모
'굿뉴스 인터넷 복음방송 헌신예배'
(방송예배위원)가 수고하였다. 노
는 개인사정으로 교회에 가지 못하
준구 장로가 대표기도를 하였고,
는 분, 방송선교에 헌신코자 하시는
연단에 오른 윤철환 목사는 고린
분을 위한 예배입니다.
도후서 13:13절의 말씀을 인용한
다음 주(2/25) 설교: 노준구 장로
'삼위일체 하나님이란?'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였다.
문의 및 상담: 215-307-7068
설교가 끝난 후 김치수 목사(예
(방송운영이사) 302-898-6285
D3
제 305회 - 화요기도회 김세훈 목사 초청
윤철환 목사 초청, ‘삼위일체 하나님이란?’
다. 박승국 목사는 윤항기목사 초
●
(필라델피아중앙교회) 484-477-8453
D4
●
종교 &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신청기 목사와 함께 하는
살롬 은목교회 Shalom Senior Church 롬은목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로써 은퇴하신 목사님과 홀사모님들을 중심으로, 뜻이있는 평신도님이 함께 모이고 있는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서 유일한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살
은퇴하신 목회자님이 연합하여 말씀과 기도로 이 지역 후배목회님에게 아름다운 목회의 모범을 보여주며, 지역복음화를 위 하여 함께 기도와 복음전파와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공동체입니다. 뜻이있는 모든 한인 동포여러분을 환영하 며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성/경/퀴/즈
살롬한인은목교회 215-917-7194 성경신학연구원 www.bibletheologicalinstitute.com
158회
에브라임 - 장자의 축복을 받은 차자 1. 인적 사항
3. 주요 업적
⑴ ‘에브라임’은 ‘풍성하다’란 뜻이다(창41:52).
⑴ 야곱에 의해 장자의 축복을 받았다.
⑵ 모친은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인 아스낫이다
⑵ 12지파 중의 한 지파였다.
(창41:45)
⑶ 왕국 분열 시대에 북조의 지도적인 위치를 차지하였
⑶ 에브라임 지파의 시조이다. 에브라임의 자손들은
다.
수델라 가족과 베겔 가족과 다한 가족이 있었다(민 26:35).
4. 단점
⑷ 야곱과 라헬의 아들인 요셉의 둘째 아들이나 야곱이
⑴ 불평이 많았다(삿8:1-3).
자신의 아들로 삼았다(창41:52; 46:20).
⑵ 사울 왕조의 이스보셋을 지지하였다(삼하 2:9).
⑸ 여호수아와 드보라, 압돈 사사, 선지자 사무엘, 북이
⑶ 다윗 왕을 지지한 유다 지파를 적대시 하였다.
스라엘 초대 왕 여로보암이 이 지파 출신이었다.
⑷ 우상을 숭배하였다.
2. 생애 주요 사건
5. 교훈
1) 축복받은 에브라임 :
1) 차자인 에브라임은 장자에게 돌아갈 축복을 모두 받
① 조부 야곱에 의해 장자 므낫세가 받을 축복을 대신
았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종종 가장 작게 받을 것 같은
받았다(창 48:13-20).
사람에게 가장 많이 주시며, 우리가 생각하는 사람을 선
② 그의 후손들이 지파를 형성했다(민 1:33-26:37).
택하지 않으시고 당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하신
2) 에브라임 지파 :
다. 그러한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야속하게 생각하기 쉽
① 가나안 정복 시대(B.C.1405-1390년) : 요단으로
다. 그러나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이 올바른 것이었
부터 지중해까지 사마리아로 불리운 땅의 대부분을 분
음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깃으로 받았다(수16:1-8). 시간이 지날수록 세력이
2) 에브라임 지파는 하나님의 축복을 잊어버리고 우상
점차 커졌다(삿 7:24).
을 숭배함으로써 하나님의 징벌을 받았다. 우리들 대부
② 사사 시대(B.C.1390년) : 기드온 시대에 민중 지
분은 한때 믿음이 뜨거웠다가도 곧 구속의 은혜를 잊어
원대로 싸웠다(삿 7:25;12:1-6).
버리고 지낼 때가 많이 있다(계2:4). 이러한 경우 우리
③ 통일 왕국 시대(B.C.1050-930년) : 이스보셋을
의 인생은 하나님이 주신 행복을 잃어버릴 것이며, 위험
사울의 후계자로 인정하였다(삼하 2:8-10).
이 널려 있는 길을 걸으면서 갖은 고난과 괴로움을 당할
④ 분열 왕국 시대(B.C.930-586년) : 북방의 10
것이다.
지파를 주도하여 다윗 왕조로부터 분리시켰다(왕상 11:26). 이 지파 출신인 여로보암이 북이스라엘의
성경 퀴즈 문제
초대 왕이 됨으로써 북조의 지도권을 장악하였다. 이 후 에브라임과 이스라엘은 동의어로 사용되었다(사
1) 에브라임의 모친은 누구 입니까?(창41:45).
7:2,5;호4:15; 9:3-17). 비옥한 토지를 바탕으로
2) 에브라임의 자손들은 누구 입니까?(민26:35).
농경문화가 발달했다. 타민족과의 교류로 인해 바알
3) 야곱은 므낫세와 아브라임 중 누구에게 장자의 축
숭배가 만연하게 되었다. ⑤ 바벨론 포로와 회복기(B.C.586-400년) : 앗수르 에 의해 멸망되고 강제 이민의 혹독한 심판을 받았다 (왕하17:1-6). 포로 귀환 이후에는 예루살렘에 정착 하였다(대상9:3;느11장).
복을 했나요?(창 48:13-20). 4) 에브라임은 누구를 사울의 후계자로 인정하였나 요?(삼하 2:8-10). 5) 북방의 10지파를 다윗 왕조로부터 분리시킨 에브 라임은 누구를 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웠나 요?(왕상11:26). 6) 북 이스라엘은 누구의 침략으로 멸망했나요?(왕하 17:1-6).
샬롬은목교회 주일예배:오후2시 원로목사: 신청기(Rev.Abraham C Shin) 615 Cowpath Rd. Lansdale, PA 19446 E-mail: shalomkpc@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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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천 조 웅 목 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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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령 칼 럼
새 언약의 신앙관 목회하는 일이 참 좋다. 특히 성도들과 Coffee
당시, 좌우편 십자가에는 두 명의 강도도 동시
한 잔하며 말씀을 상고하는 시간이 되면 그렇게
에 달려 있었다. 한 강도는 주님에게 세상에서
도 좋을 수가 없다.
한번 꿈을 이루고 싶으니 세상으로 보내 달라고
어느 날, 한 성도가 이렇게 물었다.“예수는 무
했고, 또 다른 한 강도는“당신의 나라에 가시면
조건 믿는 거라는데 맞습니까?” 그때 필자는 이
나를 기억해 주소서!” 했다.(눅23:42) 이처럼 오
렇게 답해 주었다.“맞고말고요, 예수는 무조건
늘날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도,“그날,
믿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경계로 삼아야 할 점
그곳에서 나를 기억해 주소서!” 라는 고백이 가
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말을 오해하여 무
슴속에서 강하게 약동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기
턱대고 믿으려 하는데 무조건 믿는 것과 무턱대
억하셔야 할 그날,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 나를
고 믿는 것은 구분해야 할 일입니다. 무조건 믿
기억하지 않으신다면, 그때 나는 어떻게 되는 것
는 것은 좋은 일이나 하지만 이에 더하여 알고 믿
일까?그때 가서 아무리 울고 불고 몸부림 쳐도
는 것이 최선입니다. 왜냐하면, 알려 하지 않고
다시는 기회가 없다. 이들을 위해서는 다만 지옥
무턱대고 믿는 것은 자칫 맹신이 되기 쉽기 때문
이 예비되어 있을 뿐이다. 지옥이란 하나님께서
입니다.”
기억하지 못하시는 사람들만 가는 곳이다.“주
그렇다. 호세아 선지자가, “하나님을 알되 하
여! 내가 주의 보혈을 마셨으니 내게서 죄를 기
나님을 힘써 알라” 한 것처럼 알고 믿는 것과 모
억하지 마시고 나를 기억하소서! 당신의 나라
르고 믿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에서 나를 기억하소서!”하며 언제나 주의 이름
구약은 율법에 기반한 하나님의 약속이요, 신 약은 복음에 기반한 하나님의 약속이다. 율법도 하나님의 말씀이요, 복음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서 둘 다 동일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그러나 하나님과 인간 관계의 수준 면에 서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을 부르는 것, 이것이 참 신앙이다. 바로 이런 사 람들에게 주님께서는 이렇게 약속해 주셨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내버려 두지 아니 하리라!” (요14:18) 이 말씀이, 바로 신약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새 언약이다. 즉 우리를 외롭고 고독하게 방치해
즉 구약의 율법은 하나님과 인간 관계를 ‘동 행’ 으로 묘사하고 있고 신약의 복음은 하나님과 인간 관계를 ‘함꼐’ 로 묘사하고 있다.
두지 않으시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표명해 주신 것이다. 이렇게 우리들이 속한 현대 신약 교회는 그 자
다시 말해, 구약에는 ‘함께’ 라는 말이 거의 없
체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다. 이 약속이, 곧
고 ‘동행’ 이라는 말만 있다. 또 신약에는‘함께’
신약 교회의 구성이요 능력이다. 그래서 예수라
라는 말만 있고 ‘동행’ 이라는 말은 전혀 없다. 그
는 이름도 ‘임마누엘’ 이라 하여 하나님께서 나
이유는 ‘함께’ 와‘동행’ 은 근본적으로 그 개념
와 함께 계시다는 뜻인 것이다.(마1:23) 그러므
이 다르기 때문이다. ‘동행’ 은 둘이 같이 간다는
로 ‘임마누엘’ 곧 ‘함께’ 란
뜻이고‘함께’ 는 둘이 아닌‘하나’ 라는 뜻이다.
우리의 절대적 신앙이다.
‘함께’ 라는 말은 방향을 같이하고 수준을 같이
이와 같이, ‘하나’ 라는 말은 ‘함께’ 라는 개념
하되‘하나’ 라는 말이다. 수학적 표현으로 하자
속에 완전히 포함된 것이다. 그러므로 ‘고독하
면, 구약의‘동행’ 이라는 말은 1+1=2 라는 말
다!’ 라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자기 영혼을 그늘
로서 사람과 하나님이 나란히 간다는 뜻이고, 신
지게 하는 것이다. 주님의 계시(啓示)는 우리를
약의‘함께’ 라는 말은 1x1=1 이라는 말로서 성
절대로 혼자 있게 하시지 않는다. 우리가 이 세
령께서 믿는 자 속에 직접 들어와 계시다는 뜻이
상 사는 동안 얼마나 많은 어려운 문제에 부딪
다. 그러므로‘동행’ 이라는 말은 구약적 표현이
쳐 고통하며 신음하는가? 하지만 찢겨진 가슴
라 할 수 있으며‘함께’ 라는 말은 신약적 표현이
을 움켜잡을지언정 결코 예수의 이름만은 놓쳐
라 할 수 있다. 우리는 구약 시대처럼 하나님과
서는 안 된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
나란히 가는 자들이 아니요, 더 이상 주님의 손
주셨다. 성령은 우리와 ‘함께’ 하는 영이시다. 그
을 붙잡고 다니는 자들이 아니다. ‘너희가 내 안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므로 그 어떤 어두운
에, 내가 너희 안에!’ 라는 말은, 곧 그분과 우리
그늘도 결국 제거되고야 마는 것이다. 이것이
는 ‘하나’ 라는 뜻이다.(요14:20)
새 언약의 신앙관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를 연상해 보자.
-할렐루야!-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친히 성령 충만을 받으셨습니다. (요1:32)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으로 시작해서 순교하는 날까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들은“성령을 받으라”명하신 주님의 명을 죽기까지 순종했습니다. (요20:22) 그래서 초대 교회가 태동되고 조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성령이 인도하시고 성령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사도행전의 원형을 닮아가는 교회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성령 사역에 총력 하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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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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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호 2018년 제317호•2018년 2월 2월 23일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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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Everest Base Camp Trekking 20 페리체 이후 부터는 올라갔던 길을 그대
경 사진은 이미 4회에도 실렸지만 목가적
뿐만 아니라 매우 똑똑하였고 네팔을 설명
주인은 자기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매년 한
로 내려오는 코스로서 텡보체 (Tengboche
이고 평온한 모습으로 너무나 가슴 속 깊이
하는데 해박한 지식과 자기 나름대로의 깊
두 차례 네팔을 방문한다고 하였다.
약 3,860 m) 에서 1박, 몬조 (Monjo 약
스며들어와서 20분 가량을 음미하였었다.
이있는 분석, 명쾌한 설명으로 우리 귀에
전에 이미 기술한대로 종교 없는 네팔인
2,835 m) 에서 1박하고 루크라 (Lukla 약
지난 호에 포터에 대해 자세히 썼지만 일
쏙쏙 들어왔었다. 한국에 노동 허가를 받고
들의 삶은 생각할 수 없으므로 어느 마을이
2,840 m)로 내려와 먼저 내려와서 휴식하
정 내내 함께 하면서 동고동락하였던 가이
들어가서 17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경기도
든 마을 어귀와 나가는 곳에는 초르텐(불
고 계시던 홍 선생님을 만났다.
드 역시 히말라야 트레킹에 없어서는 안되
지역에 있는 낚시터 관리를 해주었고 네팔
교 탑), 마니석 (불교 경전을 돌에 새긴 것),
는 사람일 뿐만 아니라 우리를 모든 면에서
여자와 결혼해서 두 아들을 두었는데 큰 아
마니차 (불교 경전을 둥그런 통에 담은 것),
지만 올라갈 때와는 달리 차분한 마음이었
도와준 철수씨는 한국인에게는 매우 특별
이 이름은 '민국', 둘째 아이 이름은 '대한'
룽가 (불교 경전을 새긴 깃발 또는 기) 가 꼭
고 보이는 풍경과 사물들을 언제 다시 볼까
한 사람이어서 자세히 소개를 하고자 한다.
이고 아이들이 크면 한국으로 유학을 보내
있으며 모양새도 매우 다양하고 예술적인
싶어 눈과 마음에 담고 사진에도 담느라고
철수씨는 네팔인으로서 한국에서 17년
려고 한다고 하며 한국에 대해 매우 감사하
소양도 담고 있으므로 몇 개의 사진들을 보
간 살면서 한국어를 익혀 농담도 아주 잘할
게 생각하고 사랑 또한 끔찍하였다. 낚시터
여주고 싶다.
내려오는 길에서는 특별한 상황은 없었
바삐 움직였다. 이 글과 함께 싣는 농촌 풍
▲ (맨 위) 평화롭고 목가적인 농촌 풍경, (왼쪽)룽가, (2번째 줄 가운데, 오른쪽) 마니석, (아래 가운데) 마니차는 돌려야 하므로 물레방아 처럼 물로 돌림, (아래 오른쪽) 초르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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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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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회계사의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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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산에 대한 상속∙증여세 - 제1조(상속세 과세대상) 2항 - 거주 자가 아닌 사람(이하 "비거주자"라 한다) 이 사망한 경우에는 국내에 있는 비거주 자의 모든 상속재산 - 제2조(증여세 과세대상) 2항 - 수증
위에 소개해 드린 조항들은 사실임에도
위 내용은 2015년 3월 19일 시행공표된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 것이라
대한민국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의 발췌입니
고 생각해 왔던 내용입니다. 실제로 이 이야
다. 이 내용들은 모두 비거주자에 해당되는
기를 처음 듣는 분들은 적잖이 당황을 하시
것들입니다.
곤 합니다.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이런
TV 뉴스, 신문, 심지어 은행이나 보험회사
소재지가 국내에 없는 비영리법인을 포함
상품 브로셔에서도 흔히 소개될 만큼 최근
미국 시민권자 아버지가 한국에 건물을 하
한다.)인 경우: 비거주자가 증여받은 재
상속/증여와 관련된 내용이 범람하고 있습
나 갖고 계십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미국 시
산 중 국내에 있는 모든 재산과 거주자로
니다. 유용한 정보가 전파된다는 것은 환영
민권자 아들에게 이 건물을 증여하려고 합니
부터 증여받은 국외 예금이나 국외 적금
받을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법을 해
다. 건물 시세가 2백만불 정도여서 증여세가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재산
석하고 다루는 변호사나 회계사와 같은 전문
걱정이 되었지만, 주변에서 들어보니 미국 증
가들의 검토나 검증이 없이 의사결정을 하는
여세법상 1천만불 정도까지는 과세되지 않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는다고 하여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
- 제6조(과세 관할) 1항 - 상속개시지 관할하는 세무서장등이 과세하고…
서울대학교 졸업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설계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자가 비거주자(본점이나 주된 사무소의
가 국외인 경우에는 상속재산 소재지를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다소 딱딱해 보이는 문구들이 어색하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세법이 힘이 있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많은 금융상품 광고에 세법 내용이
것입니다.
유자금으로 한국에 1백만불 정도 되는 건물 을 하나 더 사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용되는 것을 볼 때입니다. 이 때 상품 가입
언뜻 보면 맞는 얘기 같습니다. 하지만 현
- 제6조(과세 관할) 2항 - 수증자와 증
자들은 그 내용의 정확성이나 적절성을 확인
실은 증여 또는 상속이 개시될 경우 1백만불
여자가 모두 비거주자인 경우 또는 수증
조차 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세법
이상의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와 증여자의 주소 및 거소가 분명하지
은 그렇게 간단한 상대가 아닙니다. 성경의
법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되어 있습
아니한 경우에는 증여재산의 소재지를 관
어느 한 구절만 갖고 전체를 이해하려 하는
니다. 하지만 그 법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
할하는 세무서장 등이 과세한다.
것이 위험하듯, 한 부분만 강조하여 미래를
은 각자의 몫입니다.
www.goodnewsusa.org
윤항기 목사초청
사옥이전 기금마련
찬양과 간증 2018. 3.15.목 1회: 오후 4시
2회:오후 8시
Keneseth Israel
(케네세스 이스라엘) 8339 Old York Rd., EIkins Park PA 19027
Ticket:$15 문의:215.307.7068
후원
그레이스 복지센터
오로라 가정간호복지원
MIDWEST UNIVERSITY 교회음악 학사 (B.A) 개신대학원대학교 목회학석사 (M.Div) MIDWEST UNIVERSITY 교회음악박사 (D.C.M) 대한예수교 장로회 (개혁) 총회장 역임 (현) 한국예술사관실용전문학교 학장
굿뉴스인터넷복음방송 Goodnews Internet Broadca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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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You Can Eat! LA갈비•차돌박이• 주물럭 불고기•삼겹살• 보쌈수육•돼지갈비• 돼지껍데기•닭불고기• 닭발•닭모래집•오징어• 불고기•월남쌈•버섯 및 야채 순두부•된장국•계란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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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호 2018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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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호 2018년 2월23일
정치•사회 •국제
SECTION E
제 317호 2018년 2월 23일
평창 폐막식 ‘외교전 2라운드’
문대통령·이방카 만찬… 정상급 예우
김여정보다 格 높인 대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트럼 프 미국 백악관 선임고문이 23일부터 26일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
까지 한국에 체류한다. 이방카 고문은 오는
트럼프에 전달할 메시지에 주목… 동문 장하성 실장 면담 가능
25일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
핵포기 불가 못박는 北
이며, 북한 측과 회동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이 김영철 통전부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기본 적으로 대남 관계자들로 구성돼 이방카 등 미 국 대표단과 의미 있는 대화가 진행될 가능성
천안함 폭침 주도 김영철 파견… 北,美 간 접촉은 사실상 어려워
있다. 연합뉴스북측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이 희박하다"며 "북측이 평창동계올림픽 폐 막식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하는 만큼 한·미
식에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군사훈련 등 우리에게 무리한 요구를 할 가능
■이방카와 연결고리 될 인물 발굴 해야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
참석했던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
단을 25일 파견하기 위해 남북 고위급 회담
부장을 뛰어넘는 예우와 의전으로 마음을 사
(1.9)에서 합의한 남북 군사당국 회담, 남북
로잡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박정진 경남
이산가족 상봉 등 인적교류 논의가 이뤄질 전
대 교수는 "미국은 이방카에게 김여정보다
또 향후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한·미 관계
북한이 두 차례나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했
망이다. 또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청와대에
훨씬 높은 급의 외교적인 예우와 경호를 해주
의 긴밀한 공조를 이끌기 위해 이방카와 연결
기 때문에 우리 측도 향후 북한에 답방 형식
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노동당 위원
느냐 주시하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이방카
고리를 만들 인물을 발굴해야 한다는 조언도
으로 고위급 대표단을 보내 남북정상회담과
장의 평양 초청 의사를 다시 전달할 것으로
를 사로잡아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메
나왔다.
북핵 문제 등 관심사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
예상됐다.
■북핵.미사일 포기하지 않겠다는 메시지
성도 낮고, 북핵.미사일 문제 논의도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시지도 긍정적일 수 있고, 향후 한반도 문제
박 교수는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와 얘기
다. 또 이방카를 연결고리로 미국과도 긴밀
진전을 위해 미국과 공조도 깊어질 수 있다"
할 메신저가 필요한데 이번 이방카 방한 때
한 조율을 할 수 있는 특사 파견 등 창의적 외
고 말했다.
밀착접촉을 유지할 인물을 발굴해 긴밀한
교가 필요한 시점이다.
일단 청와대는 이방카와 만찬 장소를 정상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남북관계와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이날 영국 잡지 '모
등 국빈방문 시 사용되는 상춘재로 정해 김여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외교적 전략으로 특
노클'과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관계는 어느
하지만 북측이 대남 강경파인 김영철 부위
정(충무실)보다 격을 높였다는 관측이다. 이
사도 보낼 수 있는 만큼 이방카와 연결고리
때보다 확고하고 강력하다"며 "당장 통일을
원장을 이번 고위급 대표단 단장으로 파견하
방카와 만찬을 갖는 청와대 상춘재는 외국 정
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추구하지 않지만 임기 중 북핵 문제를 해결하
는 것은 남북 해빙무드에도 북핵.미사일은
상 등 외빈을 초청할 때 주로 사용되는 곳으
에는 정부가 북·미 대화 중재 2라운드에 나
고, 평화를 굳건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포기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로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국빈
서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어 북·미 접촉은 없
바 있다.
풀이됐다. 김영철은 대남도발 총책인 정찰총
방한을 했을 때도 이곳을 찾았다.
을 전망이다. 김영철·리선권이 대남 관련
국장 시절인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폭침사
이방카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25
인사들이고, 김영철의 과거 천안암 폭침 등
일)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6일 출국한다. 이
의 전력이 있어 이방카의 방한일정과 이틀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방카와 같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경영
(25~26일) 접점이 생기지만 북·미 접촉은
백악관 선임고문도 23일 방한해 청와대 상춘
대학) 동문인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 25일 폐막식
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장 실장은 미국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재로선 만날 계
참석 등에서 정상급 예우를 받게 된다.이방
의 무역보복 조치 등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
획이 없으며, 이번엔 우리 정부가 중재자로
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나서고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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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7호 2018년 2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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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김정은 특사’ 김영철 방남… 북-미 접촉 ? 북, 올림픽 폐막식에 대표단 파견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통일
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
전선부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평창겨
방카 고문도 평창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
울올림픽 폐막식(25일) 참석을 위해 25일부
해 23~26일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터 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방남한다. 문
예정이어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김여정
재인 대통령은 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도널
특사의 접촉 불발 이후 또 다른 북-미 접촉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이날 정의
고문 겸 보좌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도 23
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일부터 나흘간 방한할 예정이어서, 북-미 접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북한 고위급
촉 여부도 주목된다. 통일부는 22일 북한이
대표단 방남 관련 조치사항 및 ‘국가안보전
이런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발표했다.
략지침’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은 김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
김영철 부위원장은 한국과 미국의 독자제
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수행원 6명 등 모두 8
재 대상이다. 미국은 2010년 8월, 천안함 사
명으로 구성되며, 경의선 육로로 방남한다.
건의 배후로 당시 인민군 총참모부 정찰총국
김 부위원장 일행은 평창올림픽 폐막행사
장이던 김 부위원장 등을 지목하며 제재 리스
가 끝난 뒤에도 이틀을 더 남쪽에 머무는 만
트에 올렸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 고 위급 대표단의 폐회식 참가가 남북관계 개선
러운 기회에 북쪽 방남단을 만나게 될 것으로
▲ 통일부는 22일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행사 참석을 위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을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고 통보해왔 다고 밝혔다. 사진은 2006년 3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장성급회담 때의 모습. 오른쪽은 당시 한 민구 남측 대표
안다”며 “이왕 내려온 만큼 (폐막식 참석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위원장의 방남은 김
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제
큼, 문 대통령과의 만남을 비롯한 다각도의 고위급 남북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자연스
과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을
진전시켜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 부위원장의 방남을 수용한
이외에)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
특히 북한의 통일전선부장을 맡고 있는 김
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여동생인 김여정 특사
재와 관련해) 미국 등과 긴밀히 협의 중에 있
한 여러 가지 논의들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부위원장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리선권 위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를 통해 문 대통령
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 대표단을 25일 폐막
원장도 함께 방남한다는 점에서, 우리 쪽 카
의 평양 방문을 초청하며 친서를 전달한 뒤 2
“천안함 폭침 주범이 대한민국 땅을 밟게 한
식에서 만날 예정이며, 26일에는 청와대에
운터파트인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조명균 통
주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방남 기간에
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서 이들을 접견하고 오찬이나 만찬을 함께할
일부 장관이 나서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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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재벌가 사위들의 ‘황금빛 내 인생’ 혹독한 실적 싸움에 시달려… 이혼하면 모든 것 내려놓아야 시청률 44.6%를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
에 올라서기 위해 고군분투해 왔지만 조금
을 사로잡고 있는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씩 엇나가는 자식들을 보며 자신의 삶을 되
정규직이 꿈인 흙수저의 고군분투기를 다
돌아보기 시작한다. 또 25년 전 잃어버린 줄
루고 있다. 재벌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 드
알았던 진짜 딸 서지수(서은수 분)가 재벌의
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최근 이재용 삼성
허례허식을 거부하고, 자신이 살아온 보통
전자 부회장이 구치소에서 챙겨봤다는 말
의 삶 속에서 행복을 찾는 모습을 보며 서서
이 나오면서 다시 한 번 유명세를 치르기도
히 변해간다. 사위를 이용한 재벌가 자매들
했다. 이 드라마의 주요 줄거리는 자신이 재
의 회장 자리 다툼에서 한 발 비켜서고, 해성
벌가의 잃어버린 딸인 줄 알고 잠깐 신분 상
그룹을 벗어나 자신의 꿈을 찾으려는 자식
승을 꿈꿨지만 이내 부모의 거짓말임을 알
들의 꿈을 응원하기 시작한다. 이 드라마를
고 재벌가에서 나와 비정규직·알바생인
통해 흙수저 재벌 사위의 또 다른 황금빛 인
현실로 돌아오는 주인공 서지안(신혜선 분)
생 찾기를 엿볼 수 있는 셈이다.
의 이야기다. 진짜 황금빛 인생은 돈과 명예
그렇다면 드라마 속이 아니라 현실 속에
로 살 수 없고, 자기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야
서 우리나라 재벌 사위들은 어떨까. 경영에
한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흙수저의 성장기
참여한 재벌가 사위들은 늘 혹독한 실적 싸
이지만 이 드라마에서 또 다른 한 축을 담당
움을 해야 한다. 지금 받아 쥔 경영권은 언제
하는 부분이 있다.
든 처가에서 도로 거두어갈 수 있기 때문이 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둘째 사위 정태
현대차그룹 둘째 사위 정태영 부회장
영 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 부회장도 실 적 압박에 시달리는 대표적인 ‘사위’다.
▲ 황금빛 내 인생에는 흙수저 출신 재벌가 맏사위 최재성 부회장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바로 해성그룹 맏사위 최재성 부회장(전
정 부회장은 2003년 현대카드 대표를 맡은
노민 분)의 이야기다. 최 부회장은 또 다른
이다. 해성그룹에 입사한 뒤 그룹 맏딸 노명
‘재벌가 사위’다. 그는 해성가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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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다. 그는 강원도 태백 탄광지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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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최고의 지역, 좋은 시설, 매상증 가 가능, 현주인 15년, 리스 17년 남아있 음, 가격 45만
투자용 건물
세탁소 와 11300 sf 빌딩
자동차수리
많은 홀세일 할수있음, 트럭 건물 안으로 들어갈수있고, 지금운영중, 건물값 39만 9천 원함
스테이트인펙션, 바디샵, 중고차딜러, 4000sf 건뮬, 2에이커땅, 연 39만 수입, 현주인 30년 운영중, 건물포함 98만
브렉퍼스트
카워시
한달 렌트 1200불, 2층에 아파트, 뉴저지, 가격 10만 9천5백
리커스토어
뉴저지 위치, 연 28만 순수입, 현재 부부 10년이상 운영중, 번화가, 운영 간단, 건물 포함 95만
맥주도매상
현주인 혼자 13년째 운영중, 순수입 5만, 라이센스포함 14만 9천
브렉퍼스트
주매상 5천 5백, 1800 Sf., 주인건강 관계 로 급매, 번화한 지역 , 가격 14만
지하 있는 2층빌딩
주매상 8천 ,6일 오픈, 현주인 18년, 좋은지역, 건물포함, 가격은 문의바람
몽코카운티, 연 70만 매상, 연 36만 수입, 최고의 시설, 2에이커, 가격 360만
맥주델리
Breakfast 추가하면 매상증가 가능, 35만
세탁소
2000스퀘어, 새기계, 급매, 건물포함 25만
지하실 있는 1층 건물 어퍼다비 위치, 7유닛, 1층은 식당자리(현재 비었 음), 타투샵(월렌트 2300불 지급중), 2층은 3아파 저먼타운 위치, 2000스퀘어, 브렉퍼스트나 점심 레스토랑 설비 완비, 50석, 중앙냉방히팅, 가격 트 2스튜디오, 테넌트 차면 월 2500 수입 가능, 리스나 판매, 셀러 90% 론 가능, 판매가 95만 32만 5천 모든 설비 포함, 셀러 90%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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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지역, mix use 건물 , 3500 sf, 연5만 9천 렌트수입, 가격 70만 bank tenant, 주차장 몽코카운티, 3700 sf, 11만 렌트수입, 160만 메이져 프렌차이즈 텐넌트, 25년 리스, 최고의 지역, 25만 수입, 540만 연 3만 9천 수입. 여러개 테넌트, 6200 sf, 30만 연 8천 렌트수입, 1700sf, 2층건물, 10만 5천 많은 렌트 있는 3만 스퀘아 쇼핑센트, 연 38만 렌트수입, 580만 7 units, 10000 sf, 가격 105만, 투자적격, 문의 요망 15000 sf 쇼핑몰, 여러개 테넌트, 투자용, 135만, 문의요망 연 16만 렌트수입, 10700 sf, 주차장, 전망 있슴. 16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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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7호 2018년 2월23일
현대캐피탈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56.4%를 차지했다. 이 때문에 사드 보복이
고 석방된 전례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
있다. 그동안 현대·기아차 신규 구매고객
진행 중이던 2017년 2분기에는 전년 대비
리온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요인은 ‘오너
의 할부금융을 독점해온 현대캐피탈은 카
그룹의 전체 매출액이 21.2% 줄었고, 영업
리스크’라며 몇 년째 회사가 회장 송사에
드사의 거센 추격 속에 입지가 흔들리고 있
이익은 40.1% 감소한 167억원을 기록했다.
끌려다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2017년 3분기에도 오리온그룹(오리온홀딩
재벌가 사위들은 ‘사위’의 자리에서
의 현대차 할부금융 점유율은 2016년 69%
스ㆍ오리온)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벗어나는 순간 경영권도 함께 내려놔야 한
에서 2017년 3월 57%로 떨어졌다. 여기에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9%, 4.8% 줄었다.
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셋째 딸 정윤
경쟁사인 KB캐피탈의 선전으로 공고했던
업계에서는 오리온의 4분기 실적 역시 중국
이 현대해비치호텔 앤드 리조트 전무와 이
업계 1위 자리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
매출 타격의 영향을 받아 부진할 것으로 내
혼을 한 신성재 전 현대하이스코 사장은 이
다.
다보고 있다. 한한령이 풀리면서 올해 실적
혼 이후 2014년 회사를 떠났다. 신 전 사장
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악재는 또 있다.
은 1995년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
담 회장을 둘러싼 검찰 수사 등 끊이지 않는
에 입사한 뒤 정 전무를 만나 입사 2년 만에
오너리스크다. 최근 검찰은 지난해 불기소
결혼했다. 신 전 사장은 평사원으로 입사해
지난 2012년 정 부회장이 의욕적으로 출
처분된 담 회장의 횡령ㆍ배임 고소·고발
재벌가로 장가간 ‘신데렐라’로 유명세를
범시킨 현대라이프생명은 출범 이후 적자
사건에 대해 다시 수사에 착수했다. 담 회장
치렀다. 이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고, 2005
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은 지난해 2월 동양채권단 비상대책위원회
년 사장 자리에 올랐다. 경영 성과도 좋았다.
까지 누적적자만 2273억원으로 현대모비
로부터 증여세 포탈 혐의로 고발당했고, 처
2001년 1조4341억원이던 현대하이스코 매
스 등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수차례 금
형 이혜경 전 동양그룹 부회장도 담 회장을
출액은 2013년 4조461억원으로 3배 가까
융지원을 받아 간신히 버티고 있다. 금융업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고소·고발인
이 올랐다. 하지만 신 전 사장은 오랜 별거 끝
사위로 총수 자리 오른 담철곤 회장
▲ 현대차그룹 회장의 둘째 사위로 경영 일선 에 서 있는 정태영 현대카드ㆍ캐피탈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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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에서는 감각적인 ‘쇼잉’에 능한 정 부
측은 담 회장이 이양구 전 동양그룹 회장이
에 2014년 정 전무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이
올리면서 이름을 알렸다. 회사를 키운 명실
회장식 경영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차명으로 소유했던 회사 ‘아이팩’ 지분
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신 전 사장은 이내 사
상무한 ‘스타 CEO’지만 늘 실적 걱정을
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을 빼돌려 225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임의사를 밝혔고 임기 2년을 남겨놓고 자리
해야 한다. 성과가 주춤하면 대표의 입지는
고 이양구 전 동양그룹 회장의 사위로 현
주장하고 있다. 당시 수사했던 검찰은 증거
에서 내려왔다. 이혼 전까지 현대하이스코
금세 위태로워진다. 최근의 상황은 정 대표
재 오리온 그룹 총수 자리에 오른 담철곤 회
불충분 등을 이유로 담 회장을 불기소했지
는 현대차그룹 내에서 신 전 사장 몫으로 잠
에게 썩 좋지 않다. 현대카드의 시장점유율
장도 상황은 여의치 않다. 2017년 내내 사드
만 고소·고발인은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
정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적당한 시기
이 제자리를 맴돌면서 점유율 3위권에 있던
(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지 않았다며 항고했다. 이와 별개로 담 회장
에 신 전 사장이 현대하이스코를 맡아 독자
현대카드는 2017년 3분기 누적 13.3%(신
따른 중국의 보복으로 중국 시장에서 쓴 맛
은 위장계열사 임원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경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용ㆍ체크카드)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4
을 봤다. 오리온에 중국 시장은 그룹 전체 실
것처럼 꾸며 38억여원을 횡령하는 등 300억
이혼과 함께 모든 계획은 백지화됐다. 신 전
위에 머물렀다. 그나마 전년 3분기에 비해
적을 좌지우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2016년
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지난 2011
사장은 양육권을 포기한 것은 물론이고 현
0.3%포인트 오른 수치지만 3위 삼성카드
오리온 중국법인 매출액은 1조3460억원으
년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하다가 항
대하이스코 주식과 현대차 주식을 모두 매
로 전체 매출 2조3863억원의 절반을 넘는
소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
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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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척추신경>
<건강하지 못한 척추신경>
Life University Chiropractic School 졸업 (전) 문성병원 카이로프랙틱 과장 (전) 올바른자세교실 원장 (전) 영남대학교 겸임교수 스포츠 상해치료 전문의(CC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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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트럼프, 철강 제재 집착 ‘미 금속업체 생존절박 지원 시급 트럼프, 핵심지지층 결집 기회로
미국 상무부가 수입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미국철강협회(AISI)는 미 제철업체들이 수입 물
고강도 제재를 요청한 가운데 이번 제재가 미국의
량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을 부양하는 효과를 분명 가
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입장은 다르다. 키뱅크캐피
져오겠지만 의도치 않은 결과로 미 경제에 타격이
털마켓의 필립 깁스 금속산업 담당 애널리스트는
될 수도 있다고 CNN머니가 19일 보도했다.
"수입되는 물량에는 필수적인 부분이 있다"며 "부
CNN머니는 "최근 수년간 미국내 철강과 알루
족한 수입분을 보충하려면 지난 3∼4년간 문을 닫
미늄 산업이 과도한 수입 때문에 타격을 받은 것은
은 여러 미국 제강공장들을 소생시켜야 하는데 그
자명하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제안은 무
러려면 많은 자본이 든다"고 말했다.
기력한 미국 산업을 부양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이후 용광로 8기가 폐쇄되거나 감산
루미늄에 높은 관세나 쿼터(할당) 부과를 제안하
에 들어갔다. 철강 파이프와 튜브, 자동차 차체 제
는 내용의 '무역확장법 232조' 보고서를 공개했다.
작에 쓰이는 고부가 강판 등 몇몇 품목은 수입 대
미국에서 철강과 알루미늄은 자동차·항공
체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강판 등 한
기·가전산업에 필수적인 원자재다. 강판과 선재,
종류의 철강제품을 생산하던 용광로가 철강 파이
형강 등 모든 유형의 금속 제품에 사용된다. 그러
프 같은 다른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도록 쉽게 전환
나 현재 미국에서 소비되는 철강 및 알루미늄 중
될 수 없다는 점도 문제다.
상당량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매년 미국 제조업
일자리 감소와 소비자 가격부담 증가 등도 미 경
에 투입되는 철강 1억t 가운데 최소 3분의 1이 수
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미 알루미늄 업계는
입산이다. 알루미늄의 경우 연간 소비량 550만 중
무역제재가 중국을 목표로 하되 일자리 창출에 기
90%를 수입에 기대고 있다.
여하고 있는 캐나다와 유럽연합(EU)은 제재 대상
는 측은 미국 금속 생산업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는 정부 지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는
의회에서도 여야 할 것 없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 이고 있다. 공화당의 로이 블런트 상원의원(미주리)은 지
령 역시 대선 승리를 이끈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
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난 자리에서
워 핵심 지지층을 결집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우리는 철강을 제조하고 미주리에서는 알루미늄
있다.
을 만들지만 많은 철강과 알루미늄을 수입해야 하
문제는 관련 제재가 미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만
기도 한다"며 "이 문제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 관련 금속 수입이 얼마나 줄어들지 불확실하고,
부시 행정부에서 무역대표부에 몸담았던 롭 포
관련 산업이 외국산 금속 수입 감소로 줄어든 물량
트먼 상원의원(오하이오)은 "소비자에게 전가되
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을지는 더 불확실하다고
는 철강 관련 제품의 가격 상승을 고려해야 하기
CNN머니는 말했다.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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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가져다 줄 것인가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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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용광로 10기가 폐쇄됐다. 알루미늄의 경우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16일 수입산 철강·알
수입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제재를 지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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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용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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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7호 2018년 2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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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정치판을 깨부수러 나간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무소속·군소정당 후보들
지난 5일 한 정치인의 서울시장 출마선언문
“지금까지 뭘 했다고?”라는 질문이 돌아
몇 달 전만 해도 ‘정치인’이라는 타이틀은
거를 진행하는 것도 선거전략”이라고 말했
이 화제가 됐다. 그는 동영상으로 발표한 출
올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차 후보는 “제도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는 스스로 ‘행동하
다.
마선언문에서 “운전도 못하고 애도 안 키워
안에 답이 있을지 모른다”며 “구의원은 기
는 시민 정체성’이었다고 표현했다. 서울에
본 여자가 무슨 정치하냐고 할 때 1종 보통면
탁금 200만원, 그 동네에서 60일 이상 살면
서 제주로 내려온 건 4년째이고, 제주에서 시
허에 고양이 세 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근데
나올 수 있다. 이 정도는 어느 정도 노력하면
민활동과 녹색당 활동을 한 건 2년 정도 됐다.
그게 정치랑 무슨 상관이냐고 당당하게 받아
누구나 모을 수 있고 두 달 정도만 거주해도
고 후보는 “제주에서 지내다 보니 무분별한
안소희 민중당 파주시의원(39)은 앞선 두 후
칠 그 사람입니다”라고 밝혀 ‘사이다’라
그 동네를 대표할 수 있도록 한 건 그만한 이
개발 때문에 목소리를 내지 않을 수 없었다”
보에 비해 정치적 토양이 마련돼 있다. 초등
는 평을 받았다. 녹색당 신지예 후보다.
유가 있을 것이다. 오히려 그동안 이 제도의
며 “서울에서 수십 년 동안 진행됐던 개발이
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경기도 파주에서 지
전국 각지에서 신 후보처럼 “보통 사람이 정
취지와는 동 떨어진 이들이 선거에 나왔다”
제주에서 압축적으로 펼쳐지고 있다”고 말
냈고 대학을 졸업한 뒤 다시 파주로 돌아왔
치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오는 6월 전국동
고 말했다. 하지만 선거가 말처럼 쉬운 게 아
했다.
다. 2005년부터 파주시에서 청소년 무료 공
시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 구의
니다. 게다가 차 후보와 함께 하는 ‘구의원
시민활동을 하면서 정치의 필요성을 느끼게
부방, 독거노인 봉사활동 등을 하며 지역 기
원, 시의원, 시장, 도지사 등 목표는 다양하다.
출마 프로젝트’ 구성원 모두 무소속으로 선
됐다. 특히 제주 2공항이 출마 계기가 됐다.
반을 다졌다. 그리고 2010년과 2014년 모두
이들은 기존 정당 중심의 지방의회는 문제가
거를 준비한다. 그는 “정당에 들어갈 필요
고 후보는 “우리는 효과적으로 목소리를 내
파주시의원에 출마해 당선됐다.
있으며, 지방의회가 더 다양한 연령·성별·
성을 느끼긴 하지만 이 프로젝트의 취지 자
는 것 같은데 왜 의원들은 귓등으로도 듣지
오는 6월에는 3선에 도전한다. 2010년 초선
계층의 목소리를 담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
체가 출마 문턱을 낮추고 한국 정당의 구조적
않을까. 왜 정책적으로 반영이 안 될까 하는
당시 신도시였던 파주는 교통이나 안전에 취
다. 지방선거에서 가장 작은 단위 선출직은
문제를 지적하자는 것”이라며 “지금 정당
생각을 했다”며 “내가 직접 참여해서 시민
약했다. 임대아파트도 많았다.
‘구의원’이다. 차윤주 후보자(36)는 서울
은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품어 안는 조직
들의 목소리가 정치에 반영될 수 있는 창구
안 의원은 “임대아파트뿐 아니라 마을공동
기업하기 좋은 파주? 노동자는?
마포구 구의원에 도전한다. 소속 정당은 없
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체 사업을 시작해 급식지원, 마을카페, 도서
다. 그는 “구의원은 동 2~3개를 묶어서 선
차 후보가 거주하는 마포구 대흥동·염리동
넘어야 할 산이 한두 개가 아니다. 먼저 ‘괜
관 지원사업 등을 진행했고, 서울로 출·퇴
거를 실시한다”며 “유권자로 따지면 3만
에는 대학생들이 많다. 더불어 주거 양극화
당 정치’다. 괜당은 친척을 일컫는 제주 사
근하는 광역버스, 직행버스 등의 문제를 개
에서 4만명 수준이다. 이 정도 선출직에서는
가 심한 지역이다. 굉장히 비싼 아파트가 있
투리로, 괜당 정치는 정치이념이나 성향보다
선했다”고 말했다. 복지가 초점이라면 다른
우리도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
는 반면 한쪽에는 주거환경정비가 필요한 주
혈연이나 연고가 중시되는 정치 토양을 말한
정당과 다른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안 의원은
다. 여기서 ‘우리’는 차 후보처럼 무소속
택들이 있다. 그는 “타깃화된 선거이기 때
다. 고 후보는 “제가 이주민이라서 이주민
“시의회는 시에 대한 견제장치를 해야 하는
으로 출마하는 청년들을 일컫는다.
문에 지역의 인구구조, 주거형태, 지역현황
목소리를 내겠다는 게 아니라, 그동안 정치
데 아무래도 같은 당이면 감시의 역할이 미약
등 유권자 분석부터 하고 있다”며 “1인가
에 진입할 수 없었던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한 경우가 많다. 특히 지역 공기업이나 공공
구, 20대, 여성이 많은 지역이다. 유권자 분석
내겠다는 것”이라며 “제주의 시민사회는
기관은 보은인사로 채워지곤 한다”며 “작
구의원 출마조건? 200만원에 60일!
을 바탕으로 공약이나 정책을 만들 것”이라
기존의 정치권 구성보다 훨씬 다양하다”고
은 진보정당 시의원들이 이런 감시 역할을 잘
차 후보는 2월 초까지 기자였다. 사회부, 정
고 말했다.
말했다.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파주시의
치부, 경제부 등을 거쳤다. 2015년 9월부터
차 후보의 유권자가 3만~4만명 수준인 반면,
선거자금이나 경험, 인력 부족 등의 약점은
원 14명 중에 진보정당 의원은 안 의원 1명뿐
2017년 8월까지 아파트 동대표를 지낸 게 정
고은영 후보(34)의 유권자는 53만명에 이른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
이다.
치와 관련된 경험이라면 경험이다. 그는 아
다. 고 후보는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다. 큰
장으로 출마한 신지예 후보와 고 후보는 얼
안 의원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도 기존 정
파트 동대표를 지내게 된 계기와 관련해 “내
‘직’에 비해 고 후보가 가진 것은 별로 없
마 전 ‘기탁금 마련을 위한 1만원 캠페인’
당과는 차별화된 정책을 앞세울 예정이다.
삶의 밀접한 부분을 결정하는 사람들의 면면
어 보인다. 거대 정당이 아니고, 제도정치의
을 시작했다. 이들이 필요한 기탁금은 각각
먼저 노동자를 위한 도시다. 안 의원은 “자
이나 결정과정에 도저히 동의할 수 없어서 시
경험은 물론이고 선거를 치러본 경험도 없
5000만원씩인데 이를 두고 “고액기탁금은
유한국당은 물론이고 민주당도 파주를 두고
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당이나 시민단체
다. 40∼60대 남성들이 주를 이루는 정치판
위헌”이라는 헌법소원도 제기했다. 고 후보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한다. 그래서
활동은 해보지 않았다.
에서 고 후보는 30대 비혼 여성이다.
는 “선거제도의 틀을 깨려고 노력하면서 선
기업을 많이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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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7호 2018년 2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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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통상압력 강경 대응 속 “오해 없게 설득” 청와대는 20일 미국의 한국산
보복 관세를 취할 수 있는 길이 열
철강 고율 관세 부과 검토 등 통상
려 있다. WTO 제소가 아무런 실익
압력에 대해 “미국 통상당국을
이 없진 않다”고 말했다.
만나서 오해가 있는 거 아니냐, 구
청와대는 안보와 통상의 분리
체적 데이터로 우회 수출하는 것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청와
이 아니라고 설득하는 게 중요한
대 고위 관계자는 “북·미 간, 남
부분”(고위 관계자)이라고 밝혔
북 간 대화 등 안보 문제는 확실하
다. 그래도 여의치 않을 경우엔 세
게 안정 궤도에 들어섰다. 튼튼한
계무역기구(WTO) 제소 카드를 쓰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흔들림이
겠다고 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
없다”며 “각국에서 제기되는 기
이 말한 “당당하고 의연하게 임
업 사이의 이해 충돌은 다른 논리
한다”는 방침을 유지하면서도 통
로 풀어나가는 게 맞다”고 말했 다. 이 관계자는 “일종의 투트랙
상 문제로 인해 한·미관계가 악 화되는 모양새가 만들어지지 않도
에 대한 비우호적 조치로 간주하
활용해 미국 측을 설득한다는 계
록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
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획이다.
다.
그러나 이러한 오해 불식 노력
인데, 이 부분은 우리만 그런 게 아
이 문 대통령의 지난해 6월 방미 때
니라 미국 측 입장도 동일하지 않 나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 수석은 “정부는
트럼프 정부는 무역확장법 232
부터 계속돼왔다는 점에서 효과를
청와대 홍장표 경제수석은 이
미국 대통령의 최종 결정이 내려
조에 따라 한국산 철강 제품에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
날 기자간담회에서 “정부는 앞으
지기까지 미국 측 우려에 대한 우
53%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려는
가 WTO 제소까지 가서 승소하더
국 중간선거 등 국내 정치적 차원
로 미국을 비롯한 우리의 주요 교
리 측의 통계자료와 논리를 보강
근거로 중국산 철강을 많이 수입
라도 미국이 이를 이행하지 않으
에서 이 문제를 쟁점화하고 있는
역 파트너들과의 통상 문제에 대
하여 고위급 아웃리치(접촉) 활동
했다는 점을 들고 있다. 정부는 중
면 강제할 수 없다는 점도 고민을
상황에서, 정부의 안보·통상 분
해 우리의 국익 확보라는 관점에
을 실시하고 업계 피해가 최소화
국산 철강을 많이 수입한 것은 맞
더한다. 미국은 2013년 한국산 세
리 접근이 얼마나 지속가능할지
서 당당하고 의연하게 대응해 나
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
지만 중국산 소재를 가공해 미국
탁기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와
는 미지수다. 미국의 통상 압력이
갈 것이다. 그 잣대는 WTO 협정을
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
에 수출한 비율은 2.4%에 불과해
관련, WTO에서 패소했지만 이행
미·중 무역분쟁이라는 큰 맥락에
비롯한 국제 통상 규범이 될 것”
했다. 특히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중국산 제품 우회 수출에 이용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서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
이라면서 “외교안보적인 시각에
의 장녀 이방카의 방한과 산업통
고 있다는 미국 시각에 동의하지
서 확대 해석하거나 상대방 국가
상자원부 관계자들의 방미 등을
않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승소한 경우 우리도 적법한 절차를 거쳐
가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는 점도 고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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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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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지능화, 핀테크, 자율주
‘일단 뭔가 만들어서 팔아야 한
줄을 서 있다.‘국가가 기업을 지원
행차 등 8대 핵심 선도사업을 키우
다. 그러니 신발도 만들고 옷도 만들
해서 규모를 키워 잘살아보겠다’ 는
겠다.’ (2018년 경제정책방향, 관계
고, 철강도 해보고 자동차도 해보고
이야기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부처 합동),‘전기/자율주행차, 사물
조선업도 해보자. 이런 산업에는 막
경제성장이 지상 목표이던 시대
인터넷 가전, 에너지 신산업 등 5대
대한 지식과 자본이 필요한데, 기업
는 지났다. 지금 국가의 목적은 달라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를 키우겠다.’ 은 그것을 동원할 만큼 크지 않다. 국
야 한다. 예를 들자면, 국가가 자율주
(새 정부 산업정책 방향, 산업통상자
행차를 선도산업으로 키워 경제를
원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신산업 관
납득할 만한 이야기였다. 그래서
살리겠다는 이야기는 통하지 않는
박정희 정부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다. 오히려 노약자들의 이동 문제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라는데 정책
과 함께 국가 주도 산업정책을 내놓
도시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 문법은 산업화 시대에 머물러 있
았다. 지금이 2000년대라면,‘새로
목적을 내거는 게 낫다.
다.우선 주어가 불명확하다.‘자율
운 기업을 일으켜보자’ 는 이야기가
주행차를 키우겠다’ 고 서술할 때, 정
정책 방향의 충분한 이유가 된다.
련 정책들이다.
우리 사회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주요 현안을 명쾌하게 진단하는 시사 칼럼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정책의 문법 이원재 (재)여시재 기획이사, 경제평론가
가가 나서서 해보겠다.’
기업 규제 완화는 박근혜 정부 때 도, 이명박 정부 때도 목표였지만 실
부가 자율주행차 사업을 한다는 이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으
패했다. 지금은 국가가 해야 할 일에
야기인지 민간기업이 한다는 이야
로 재벌도 은행도 넘어가고 있다. 한
집중할 때, 그 결과로 기업도 성장하
기인지 알기 어렵다. 정부가 민간기
편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나오면서
게 되는 시대라는 점을 깨닫지 못했
업을 부하 직원처럼 부리던 과거 산
새로운 경제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
기 때문이다. 그 반대는 성립하지 않
업정책의 흔적이다. 정부 정책의 주
니 국가가 나서서 인터넷과 벤처기
는다. 구글과 애플 같은 기업이 미국
어는 명확하게 국가라야 한다. 명백
업을 키우겠다.’ 그럴듯한 이야기였
에서 탄생한 이유는 미국의 산업정
하게 시장에서 민간이 성취할 일을
다. 그래서 김대중 정부는 전국에 초
책이 아니라, 국방기술정책에 있다.
정책 목표로 인식하면 곤란하다.
고속인터넷망을 깔고 전 국민 인터
기술정책의 목적어를 바꿔야 한
넷 교육을 시키고 벤처기업 육성정
다. 기업 성장이 아니라 사회문제 해
책을 내놓았다.
결이 국가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사
목적어도 혼란스럽다. 주어가 명 확하게 국가라면, 목적어도 국가의 목적이라야 한다. 그렇다면‘규제 완
하지만 지금은 2018년이다. 한국
회문제를 발굴하고 새로운 해결책
화를 통한 기업 성장’따위의 목적은
은 경제 강국이다. 글로벌 기업도 여
을 찾는 일과, 기술과 기업을 그 일에
곤란하다. 그것은 시장의 목적, 산업
럿 있다. 경제규모 대비 정부 연구개
투입하는 일이 함께 가야 정책의 문
의 목적은 될 수 있지만 국가의 목적
발 예산 비중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이
법이 바로잡힌다. 마침 이번 정부에
이 될 수는 없다. 물론 지금이 1970
다. 그렇지만 기업 성장과 일자리의
는 각각을 맡은 청와대 사회혁신수
년대라면,‘잘살아보자’ 는 이야기
연결고리는 끊어지고, 소득, 주거,
석실과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있다.
가 정책 방향의 충분한 이유가 된다.
교육, 건강 등 풀어야 할 사회문제는
그들의 긴밀한 협업을 기대한다.
정치•경제•사회
제317호 2018년 2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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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호 2018년 2월 23일
미투…여성 폭력은 국가 책임이다 ‘여성폭력방지기본법’으로 첫 테이프 끊어 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투(MeToo)’운동이 우리 사회 곳곳으로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강남
검찰 내 성추행을 고발한 서지현 통영지
역 살인 사건 ▶문화예술계내 성폭력 사
검 검사를 시작으로, 임은정 서울북부지
건 ▶한샘 직장 내 성폭행 사건 ▶이혼소
검 부부장검사도 미투 운동 대열에 합류
송중인 아내 살해 사건 ▶전 분야에 걸친
했다. 이어 미투 운동은 정치권으로도 번
미투 캠페인 등 수많은 여성폭력이 발생
졌다. 정의당은 당내 성추행 사실이 있었
했다.
음을 시인, ‘반성문’과 진상조사 및 대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의 주요 내용
책 마련을 발표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
은 ▶여성폭력방지 기본계획 및 연도별
당 이재정 의원은 과거 로펌 대표에게 성
수행계획 수립 근거 마련 ▶일관성 있는
추행을 당한 사실을 추가로 밝히기도 했
국가통계 구축 ▶여성폭력 특수성 반영
다. 그리고 민주당 소속 여성 의원들은
한 피해자 지원 시스템 마련 ▶성평등 의
미투 운동 지지 의사를 밝혔다.
식 확산 및 여성폭력 예방 위한 폭력예방
미투 운동은 문화계로 번졌다. 최영미
교육 체계 재정립 ▶다양해지는 여성폭
시인이 고은 시인의 과거 성추행 사실을
력 피해자 보호체계 강화 ▶여성폭력에 대한 국제개발협력사업 근거 마련 등이
폭로한데 이어 연극배우 이명행과 원로 연극연출가 이윤택의 성추행 사실도 만
안 여성 폭력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
다. 이날 전 의원은 ‘여성폭력방지기본
천하에 드러났다. 다시 미투는 언론계로
다. 그리고 여성 폭력 근절을 법 차원에
법’을 발의 취지에 대해 “작년 한해 여
전 의원은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
도 번졌다. CBS, KBS 기자들도 과거 사
서 지켜야 한다는 이러한 요구는 최근 국
성에 대한 폭력 문제가 전 세계를 뒤흔들
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이 땅의 인권과,
내에서 성희롱 피해 사실을 밝혔다.
회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었고, SNS를 통해 성범죄를 고발하는 #
정의, 미래도 없을 것”이라며 “여성의
다.
이렇듯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을 대상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정춘숙 의원
미투 캠페인이 한국사회 곳곳에서 드러
안전이 보장되는 평등한 환경을 만드는
으로 한 폭력과 성희롱이 봇물처럼 터져
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의 여성
나고 있다”며 “법조계 문화계 교육계
것이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폭력에 대한 국회 차원의 대책안을 전했
등 곪아왔던 성범죄 피해 고발이 곳곳에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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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호 2018년 2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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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여객기 추락, 북한에겐 남 일 아냐 ‘핵보유’ 북한·이란, 무역 제재로 항공기 수입 제한 공통 문제는 ‘기체 노후화’
▲ 여객기 추락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목놓아 울고 있다. 이란에서는 2월18일오전 8 시 남부 야수즈를 향해 테헤란 메라바드 공항을 출발한 아세만 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 45분여 만에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자그로스 산맥의 데나 산(해발 440m)에 추락했다.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65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 위원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 북측 고위급 대표단을 태운 김정은 전용기 '참매1호'가 2월9일 서해 직항로를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기령이 30년 가까이 되는 셈이다.
국제공항에 긴급 착륙한 일이 있었다. 당
북한과 이란은 공통점이 있다. 둘 다 미
보통 기령이 20년이 넘는 비행기는 노
국으로부터 ‘악의 축’으로 꼽혔고, 핵
후 기체로 분류된다. 호주 교통안전부가
북한의 유일한 항공사인 고려항공은
시 중국 정부는 고려항공 측에 정비 부족
무기로 주변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또 미
발간한 ‘기령이 비행 안전에 미치는 영
총 20여 대의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
의 책임을 물어 운행을 제한한 바 있다. 그
국 주도로 무역 제재를 받아왔다는 점도
향’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비
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부분 노후화
럼에도 TU-204기는 지난해 5월 중국 상
같다. 이 때문에 북한·이란은 민간 항공
행기 사고가 기령과 관련 있었다”고 밝혔
돼 해외 운항에 투입되는 여객기는 4대 뿐
공을 날다 또 사고를 일으켰다. 동체가 흔
기를 수입하는 데 제한을 겪었다. 이는 곧
다. 대한항공 비행기의 평균 기령은 2016
이라고 한다. 이마저도 논란의 소지가 있
들리다 날개 부품 일부가 떨어져 나간 것
비행기의 노후화로 이어졌다. 2월18일(현
년 기준 9.4년이다.
다. 독일의 항공기 정보 사이트 ‘플레인
이다.
지시각) 이란의 여객기가 추락해 65명 탑
아세만항공 측은 이번 사고 원인과 관
스파터스’에 따르면, 고려항공이 운행하
낡은 여객기는 북한과 이란 모두에게
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련, “여객기의 기장은 경험이 풍부했지
는 여객기 4대의 평균 기령은 2016년 기준
골칫거리다. 그래도 이란은 상황이 다소
않다. 북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
10.4년이다.
나은 편이다. 2016년 1월 핵 합의 이행으
여객기 추락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
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반면 현지 언론
이 가운데 우크라이나제 An-148기 두
로 대이란 제재가 완화되면서 항공기 수입
들이 목놓아 울고 있다. 이란에서는 2월18
은 비행기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를 지
대는 평균 기령이 4.1년으로 비교적 젊다.
에 숨통이 트였기 때문이다. 반면 북한에
일(현지시간) 오전 8시 남부 야수즈를 향
적했다. 중동 온라인매체 ‘미들이스트아
그런데 이들 기체는 2016년 11월부터 8개
대한 무역 제재는 현재진행형이다. 이로
해 테헤란 메라바드 공항을 출발한 아세만
이(MEE)’는 “이란에 대해 수십 년 동안
월 동안 운항기록이 전혀 없던 것으로 알
인해 항공기 연료 수급이 어렵다는 점은
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 45분여만에 레
이어져온 국제 제재 탓에 여객기가 낡았
려졌다. 기술적 결함도 제기되는 기종이
또 다른 문제다. 유럽의 항공사 분석사이
이더에서 사라진 뒤 자그로스 산맥의 데나
고, 유지보수와 현대화가 힘든 상황”이
다.
트 ‘에어라인레이팅스’는 올해 세계에
산(해발 440m)에 추락했다. 여객기에 탑
라고 보도했다.
승한 승객과 승무원 65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북한과 이란, 항공기 수입 힘들어
“수십 년 제재 탓에 여객기 노후화”
서 가장 안전하지 않은 항공사로 고려항공
김정은 전용기는 30년…다른 운항 기는 사고 이력 있어
북한은 어떨까. 당장 김정은 전용기만
고려항공이 보유한 또 다른 여객기 두
봐도 고물 비행기 취급을 받기 일쑤다. 2월
대는 러시아에서 들여온 TU-204기이다.
이번에 사고가 난 여객기의 기종은
9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평균 기령은 16.8년이다. 이는 유럽연합
두 개의 프로펠러를 장착한 중단거리용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김정은 전용기
이 유럽 내 운항을 허락한 고려항공의 유
ATR72-212기이다. 이란 아세만항공사
‘참매 1호’를 타고 방남했다. 그 기종은
일한 기종이다. 그러나 역시 안전을 장담
가 보유한 기체로 1993년에 만들어졌다.
옛 소련 일류신사가 1967년부터 1990년
하긴 이르다.
기령이 25년이다. 이란 비행기의 평균 기
대까지 생산한 IL-62기이다. 북한은 이를
2016년 7월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가던
령은 27년이라고 한다.
1980년대에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TU-204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중국 선양
을 꼽았다.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부수
215-782-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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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펜스, 김여정 만나려 했지만 북측이 거절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 마이크 펜스 부
사됐더라도 긴장완화를 위한 것은 아니었다"
통령비서실, 백악관 관계자들을 인용해 평창
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방한 전 기착한 알
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던 펜스
래스카에서 "북한 대표단과 어떠한 회동도 요
부통령이 김여정 조선노동당 제1부부장, 김
청하지 않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
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 대표
보자"고 발언한 바 있다. 당시 틸러슨 장관, 새
단과 지난 10일 회담을 할 계획이었으나 회담
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까지 "지켜보
2시간 전 북측에서 이를 취소했다고 보도했
자"며 같은 답변을 해 북미 간 물밑 접촉이 있
다.한 백악관 관계자는 이 회담이 펜스 부통령
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방한 2주 전부터 논의됐으며, 북측이 펜스 부
이와 관련,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통령의 방한 기간 그와 만남을 원한다는 얘기
이날 브리핑에서 "펜스 부통령은 이 기회를
를 중앙정보국(CIA)이 듣고서 논의가 시작됐
잡을 준비가 돼 있었고, 이 만남을 북한의 핵
다고 전했다.
과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의 우려
다른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이를 중재했다고
를 강조할 기회로 삼으려 했으나 북한이 이 기
말했다. 로이터통신도 닉 에이어스 부통령 비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도 전화로 동참했
은 펜스 부통령이 8일 한국에 도착하고 나서
회를 잡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서실장 성명을 인용해 이 보도 내용을 확인했
고, 짐 매티스 국방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국
였다. 미·북은 개막식 이튿날인 10일 오후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이 이런 기회를 잡지
다.WP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앞서 한국·
무장관도 논의과정에 참여했다.
청와대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
못한 것을 유감스러워 하고 있다"고 덧붙였
일본 순방을 위해 5일 출국하기 전 북측의 초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북측과의 회
회담에 한국 정부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을 예
다. 미북대화 결렬의 책임은 북한에 있다는 메
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북한의 회담 초청 제
담을 최대한의 대북 압박 정책 지속이라는 관
정이었지만 청와대는 양측의 보안 요청을 받
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회담 결렬이 계
의는 백악관에서도 소수만 알았으며, 이에 응
점에서 봤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전했다. 북한
아들여 중립적인 회담 장소(청와대)를 제공
기가 된 듯, 미국은 최근 대북 최대압력 기조
한다는 최종 결정은 2일 백악관 오벌오피스
을 직접 대면해 트럼프 정부의 강경한 입장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회담에는 미국 측에서 펜
를 더욱 공공연히 천명하고 있다. 틸러슨 장관
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열린 회의
전달하려 했다는 취지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
스 부통령과 에이어스 비서실장, 백악관 국가
은 18일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에서 내려졌다.
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점은 우리의 정책이
안보회의(NSC) 대표 인사가 참석키로 했다.
에 당근이 아닌 커다란 채찍을 쓰고 있다"고
당시 회의에는 펜스 부통령을 비롯해 허버트
무엇인지 이해하고, 우리가 공개적으로 하는
북측에서는 김여정과 김영남 등이 참석할 예
최대압박 기조를 재확인했고, 19일에는 펜스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존 켈리 백악관 비
말이 실질적으로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할 필
정이었다. 하지만 회담은 만남 2시간 전 북측
부통령과 맥매스터 보좌관이 "북한이 핵을 완
서실장, 에이어스 부통령 비서실장이 참석했
요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에서 취소 통보하면서 결국 불발됐다.
전히 포기할 때까지 최대압박을 계속해야 한
다.
회담 장소와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북한과의 면담이 성
다"고 입을 모은 바 있다.
북미주 한인 CBMC
체리힐 지회 창립대회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우리를 일터의 증인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경배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1930년대 대공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극심했던 시절, 시카고의 7명의 기독 실업인들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깨닫고 비즈니스세계에서의 기독교 신앙회복을 부르짖으며 창립한 CBMC 태동의 정신을 이곳 뉴저지 체리힐 지역에서 심고 가꾸어서 꽃 피우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모든 것 중 특히 비즈니스와 전문직종에서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기 위하여 충성되고 신실한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를 모든 동역자들과 함께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부족한 저희들이 북미주 한인 CBMC 체리힐 지회로 주님 안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이 자리에 꼭 오셔서 축하해주시고 축복해주시고 격려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초 청 인
김 문열(준비위원장), 조 명석(총무), 함 채환, 이 종대 저스틴 김, 안드레 권, 장 진승
일
시
2018년 3월 17일 토요일 저녁 6시
장
소
Four Points by Sheraton Philadelphia City Center 1201 Race St, Philadelphia, PA 19107 phone (215) 49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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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7호 2018년 2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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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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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7호 2018년 2월23일
E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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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법이란? 음력에 관한 모든 것
정치·종교 의미 담긴 달력의 세계 달력을 만드는 방법인 역법은 고
은 율리우스력을 사용했다. 양력의
대 문명에서 최첨단 과학으로 분류
원조로 볼 수 있는 율리우스력은 당
됐다. 천체의 운행을 관찰해 만들어
시 흐트러진 역법 체계를 바로잡고
지기 때문에 천문학과 수학 기술의
자 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작품이
정수로 평가받았다. 또 정밀한 역법
다. 새로운 역법의 도입은 당시 선진
은 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인
문명의 중심이었던 알렉산드리아를
간은 역법을 통해 정밀하게 자연의
로마 제국에 편입하면서 가능했다.
변화를 예측했고, 이를 산업에 적용
로마 카이사르가 집정관이 되는 708
해 발전시켰다. 농업에서는 역법에
년(서력 기원전 46년) 1월1일을 기해
대응해 1년의 기후를 아는 것이 매우
실시됐으며, 그레고리력 선포와는
중요했고, 어업에서는 월령과 조수
상관없이 이를 아직도 사용하는 문
간만의 차이를 아는 것이 중요했다.
화권이 있으므로 2000년 이상의 역
기술력이 부족해 제대로 된 역법을
사를 자랑한다.
가지지 못한 문명은 생산성이 뒤떨
하지만 율리우스력에는 오차가
어지고, 이는 곧 다른 문명과의 경쟁
존재했다. 율리우스력상 1년은 365 일 6시간인데, 실제 지구가 태양 주
에서 패배를 불러오게 되며, 심하면 문명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게 되는
을 관찰한 태음력으로 나눌 수 있다.
‘보리가 익는 달’로 시작됐다. 한
29일을 한 달로 하는 작은달과 30일
위를 한 바퀴 도는 태양회귀년은 365
상황에 빠질 수도 있었다.
여기서 세부적인 계산 방법에 따라
달은 29일이나 30일이고, 한 해는 열
을 한 달로 하는 큰달을 번갈아 끼워
일 5시간 48분 46초다. 별 차이 없어
정치적 의미도 상당하다. 역법을
여러 달력으로 나뉜다. 인류가 먼저
두 달이었으므로, 3년이 지나면 사계
넣으며 12개월 354일을 한 해로 설
보이지만 달력상의 1년이 실제 1년
만드는 것 자체가 고대에는 개인이
손을 댄 역법은 태음력이었다. 바빌
절을 한 해로 삼는 주기에 비해 한 달
정했다. 한국에서 쓰는 음력은 태음
보다 길 경우 계절보다 달력이 늦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국가가 나
로니아력·이집트력·유대력·그
이 모자랐다. 그들은 왕의 명령에 따
력이 아닌 태음태양력이다.
지게 된다. 당시 그리스도교계 지식
서야 할 수 있는 작업이었으며, 전근
리스력 등 최초의 역법은 태음력이
라 한 달을 겹침으로써 그 문제를 해
대 사회에서 국가가 개인에게 줄 수
었다. 달의 순환을 관찰하는 것이 태
결했다.
있는 가장 큰 혜택으로도 볼 수 있었
양의 운행을 관찰하는 것보다 더 쉬
다. 특히 천체의 이상 움직임으로 분
웠기 때문이다.
현시점까지 순수한 태음력을 사
인들은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
용하는 문화권은 이슬람 문화권이
들였고, 교황 그레고리오 13세는 율
마야력에서는 20일씩 18개월에
다. 이슬람교에서는 처음부터 윤달
리우스력의 기본 구조를 그대로 두
다 5일을 더해 한 해로 삼았다. 이 5일
을 금지했다. 원래 아랍인들은 태음
되 오차를 수정한 그레고리력을 발
류되는 일식과 월식 등을 역법을 통
이집트인들은 달의 순환과 계절
은 액운이 드는 날로 여겼다. 마야인
력을 사용해 왔는데 이슬람교가 생
표했다. 교황의 주도로 제정된 역법
해 미리 예측해 선포하면서 사람들
의 순환을 동시에 고려하는 태음태
들은 어마어마한 지진으로 세계가
겨나기 2세기 전부터 유대인들이 타
인 데다 가톨릭과 개신교가 대립하
의 혼란을 줄이고, 종교적으로는 하
양력을 가장 먼저 생각해 냈다. 그들
파괴되는 날짜를 달력에 표시했다.
민족과의 거래 편의를 위해 태음태
던 시대상과는 달리 실용적인 목적
늘의 뜻을 미리 헤아린다는 의미를
은 한 달을 30일로, 한 해를 열두 달로
예전에 지진이 일어났던 날들을 기
양력을 들여와 윤달을 추가했다. 그
이 우선시되면서 서유럽 대부분은
지니기도 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중
정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한 해가
준으로 그 날짜를 산정한 것이었다.
러나 유대인이 이슬람교를 받아들
16세기를 마감하기 전 비교적 신속
화사상과 천자(하늘의 아들) 의식을
360일밖에 되지 않으므로, 매년 열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문화권
이기를 거부하자 예언자 무함마드
하게 그레고리력을 받아들였으며,
연결해 역법을 제정하고 이를 반포
두 번째 달에 5일을 더해 이 문제를
에서는 달이 태양과 일직선상에 위
의 명령으로 윤달을 완전히 금지했
바다 건너 스코틀랜드도 1600년에
하는 것이 곧 왕조의 정통성을 증명
해결했다.
치하면서 달이 보이지 않는 날(합
다.
그레고리력을 도입한다. 대륙과는 정서적인 거리를 두기 마련인 잉글
유대력 역시 원래는 태음력이었
삭·合朔)을 초하루로 삼아 다음 합
지만, 나중에는 태양의 운행과 조화
삭 직전까지 날짜를 세는 방식을 사
를 이루는 태음태양력으로 바꿨다.
용했다. 이렇게 계산하면 15일을
유대인들의 전설에 따르면, 솔로몬
전후해 보름달이 뜨는 날이 된다.
태양력의 대표주자는 그레고리
을 삭제한다. 한국은 1896년 이를 도
역법의 종류는 크게 태양의 움직
왕은 열두 명의 장군을 지명해 저마
달이 차고 기우는 주기(삭망월)인
력이다. 교황 그레고리오 13세가 반
입했으며, 일본은 이보다 빠른 1872
임을 기록한 태양력과 달의 움직임
다 한 달을 관리하게 했다. 한 해는
29.53059일(평균)을 기본으로 삼아,
포한 달력이다. 이때까지 서구 문명
년에 받아들였다
하는 수단이기도 했다.
최초의 역법은 태음력
유럽과 전 세계를 휩쓴 태양력
랜드는 1752년 그레고리력을 도입 하면서 9월3일부터 13일까지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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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경영대신 깡패짓을 하는 GM 한국 GM이 군산공장 폐쇄를 볼모로 잡고 한국정부에 수 조원의 보조금을 요구한 데 대해 한국 정부가 엄정하게 대처하는 데는
군산 GM공장 철수 언급하며 정부에 보조금 요구 한국정부 단호한 대응… 재무실사・세무조사 예고
소형차 생산과 개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거 점은 한국GM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또 한 국GM이 만드는 트랙스가 미국시장에 11만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대 넘게 수출되는 등 소형 SUV시장에서 선
한국의 군산 공장의 상황 이전에 GM이 이
전하고 있다.
미 여러 나라에서 기업이 부실해지면 정부
미국이 나프타 재협상에 들어가면서 트
에 손을 벌려서 지원을 받고는 결국에는 철
랙스와 같은 차종을 생산하는 멕시코 공장
수했던, 이른바 '먹튀'의 과거사가 있음을
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호재다. 한국
파악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원칙'을 강조하고 GM이 신속한 실 사에 동의하는 등 비교적 협조적인 태도를
10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 1위 자동차 업
보이고 있는 이유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GM이 군산공장
체였던 GM. 하지만 차종 다양화에 실패하고 경쟁사
폐쇄와 철수설을 흘리는 등 협상에 앞서 우
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쇠락하기 시작
리 정부를 흔들고 있지만, GM 실사 등 합당
했고, 2009년 금융위기로 파산 위기에 몰렸
한 절차를 고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제
던 바 있다. 가까스로 회생하긴 했지만 GM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의 구조조정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에 대해 "한국 GM이 향후 몇 년 동안 철수하 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지원에 나서야 할
그러면서 GM이 부족한 경영능력과 떨어 지는 경쟁력에 대한 손해를 만회하는 꼼수
기미가 안 보이자 지난해 매각했다. 스웨덴
로 요즘 자주 쓰고 있는 것이 이번 군산 공장
에선 2009년 3천억 원대 지원금이 끊기자
의 예와 같은 '일자리를 볼모로 한 깡패짓'이
사브 공장을 팔고 철수했고, 비슷한 방식으
다. 각국 정부에 회생 비용을 전가하고 여의
로 GM 공장은 캐나다와 러시아, 인도네시
치 않으면 떠나는 전략인 것이다.
아에서 차례로 사라졌다.
로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GM 본사 입장에서, 한국GM은 당 장 버리기 어려운 카드라는 분석이 많다.
것"이라 조언하고 있다. 정부 뿐 아니라 각 지자체들도 GM의 얌 체짓에 공분하고 있는 상태다. 군산이 속해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은 "경영환경
있는 전라북도청 역시 GM을 달래기보다는
을 개선하고 한국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철수 후 대책을 세우고 있고, 경기도 등 다른
과거 호주에서는 12년간 약 2조 원을 지
2014년 취임한 메리 바라 회장은 시장규
담당하고자 하는 것은 확실히 우리의 최우
지자체들도 GM이 철수하면 지역 내 생산기
원받다 정부 지원금이 끊기자 공장을 폐쇄
모가 큰 미국과 중국 시장에 주력하고 수익
선 선호사항입니다."이라 말한 바 있다. 우
지를 군산으로 확대 또는 이전하여 후속대
했고, 유럽 자회사 오펠과 공장 6곳은 회생
성이 떨어지는 사업장은 정리하는 전략으
선 국내 부품업체들의 기술력이 좋고 중·
책을 돕겠다고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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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7호 2018년 2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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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9
하상묵의부동산교실
모기지 이율의 상승과 소비자의 선택 액은 $1,776로 월 $60 늘어난다.
주택 구입 융자의 이율이 최근 급격히 상
금년 들어 1월 중순경까지도 30년 짜리
승하였다. 2017년 9월 중순만 해도 크레
가 4.0%. 15년 짜리가 3.5% 언저리에 머물
24만 달러 모기지를 얻고 내는 월 상환액
딧 좋고 20% 이상 다운페이를 하는 사람
던 주택 융자 이자율은 이후 한 달여간 급격
이 융자 이자율의 0.5% 포인트 상승으로
에게 제공되는 30년 짜리 모기지의 이율
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런 추세에 특히 불
인해 60달러 혹은 70 달러쯤 많아진다면 이
이 4.0%를 넘지 않았는데, 5개월 여가 지난
을 붙인 것은 2월 2일에 나온 고용 지표이
를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일지는 개개인
2018년 2월 중순 현재 0.5% 포인트 남짓
다. 지표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시급(hourly
의 심리적, 경제적 상황에 달려 있을 것이
오른 4.5%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왜 이자
wages)이 1년 전에 비해 2.9% 오른 것으로
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생각처럼 그리 큰 돈
율이 그렇게 올랐는가? 이것이 주택 구입
나온다. 앞에서 본 감세의 영향과 마찬가지
은 아니로구나 라고 할 사람이 많을 것으로
자에게 주는 부담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로 임금이 오르면 시민들이 쓸 돈이 많아지
짐작된다. 30만 달러 짜리 집을 구입해 사
나 될까? 이자는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인
고 이는 결국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 인
는 데, 융자 이자율이 지금보다 0.5% 포인
가? 이자가 오르는데도 집을 살 필요가 있
플레이션의 우려가 크면 정책 당국은 기준
트 쯤 더 올라 5.0% 선에 이른다 해도 4.0%
는가? 여러 의문이 고개를 든다. 오늘은 이
금리의 인상으로 맞설 수 밖에 없고, 이는
였던 때보다 월 120 달러(15년 짜리) 내지
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기로 한다.
시중 금리의 인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연
140 달러(30년 짜리) 정도 부담이 증가한다
모기지 이자의 상승 추이: 연방 재융자
방 기준 금리가 실제로 오르든 안 오르든,
는 말이니 이것이 수용 가능한 수준인지 아
기관 중 하나인 Freddie Mac은 미국 북동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커지면, 자금 시장은
닌지는 각자의 사정에 달려 있겠지만, 그런
부 (North East) 권역 내에서 우량 고객에
기준 금리 인상을 전제로 움직이게 되고, 이
상황이 되면 아파트 렌트도 얼마가 되든 덩
게 제공되는 주택 융자의 평균 이율을 조
것이 2월 중의 주택 융자 이자율 상승을 이
달아 오르게 되어 있으니, 굳이 주택 구입을
사하여 매주 발표하고 있는데, 그에 의하
끌었다고 할 수 있다.
보류할 이유는 없게 될 것이다.
면 2018년 2월 15일 현재, 30년 고정 이율
이자율 상승에 따른 모기지 상환 부담 증
향후 전망과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 따지
의 원리금 동시 상환 방식의 주택 융자 상품
가: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으로 주택 구입
고 보면 지난 수년간 모기지 이자율은 비정
(이하 30년 짜리)의 연 이자는 4.38%, 15년
자에게 가해지는 부담 증가는 어느 정도나
상적이라 할만큼 낮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고정 이율 상품(이하 15년 짜리)의 연 이자
될까? 예컨대, 30년 짜리 융자의 이자율이
30년 고정 이율의 모기지 이자가 3% 내지
는 3.84%였다. 약 5개월 전인 9월 14일 현
4.0%에서 4.5%로 올랐다면 이것이 구체
4% 수준에서 움직인 일은 일찌기 없었다.
재 30년 짜리와 15년 짜리의 연 이자는 각
적으로 얼마만큼의 부담 증가를 가져오는
2006년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
각 3.78%. 3.18%였다. 5개월 만에 30년 짜
가? 두 가지 경우를 들어 수치로 보자.
하던 당시에도 역사상 가장 낮다던 이자율
리는 0.6% 포인트, 15년 짜리는 0.66% 포
인터넷 검색 엔진에 들어가 원리금 동시
이 5% 내지 6% 정도였다. 물론 1980년대,
인트가 오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이자율
상환액 계산(amortization calculator) 기능
1990년대에는 연리 10%를 넘는 것이 정상
상승의 대부분은 2018년 들어 발생한 것이
을 불러 융자 액수와 상환 기간을 입력하
이었다. 그러던 이자율이 2007년 이래 금
다. 2017년 12월 28일 현재까지만 해도 30
면 그 돈을 빌린 후 매달 얼마씩 내야 하는
융 위기, 경제 위기를 맞으면서 내리기 시작
년 짜리가 3.99%, 15년 짜리가 3.44%로 9
지 금방 계산되어 나온다. 모기지 이자의
해 과거 감히 상상도 못할 낮은 수준에 달했
월에 비해 그리 많이 오르지는 않았던 것이
상승(하락) 효과를 보다 피부에 와닿는 수
고, 어찌 보면 이제 비로소 정상으로 회귀하
다.
치로 살펴보기 위해 30만 달러 짜리 집을
는 과정이라 하겠다. 종착역이 어디가 될지
상승의 이유: 왜 이자가 이런 식으로 올
20% 다운페이하고 80% 융자를 얻어 살 경
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계속 오름세를 유지
랐는가? 특히 왜 금년 2월 들어 상승세가 두
우를 가정하여 계산해 보자. 30년 짜리 모
할 수도 있고, 어느 날 갑자기 내림세로 돌
드러지게 되었는가? 30년 짜리의 이자율이
기지의 이자율이 4.0%면 월 상환금은 원금
아설 수도 있다.
대략 3.75%에서 3.875% 정도에 머물다가
10만 달러당 $478이다. 집값 30만 달러의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은
작년 연말 경 4.0% 언저리까지 이르게 된
80%인 24만 달러를 모기지로 충당하니 매
무엇일까?“알 수 없다” 가 답이다. 어떤 소
것은 12월 하순에 있었던 조세 개혁법의 통
달 내는 돈은 $478의 2.4배, 즉 $1,147.20이
비자들 아마도 상당수의 주택 구입 희망자
과에 기인하는 바 크다. 법인 및 개인의 연
다. 이율이 4.5%면 10만 달러당 내는 돈은
들은 이자율이 더 오르기 전에 서둘러 내 집
방소득세 감세를 주 내용으로 하는 조세 개
$507로 4.0%일 때보다 $29 늘어난다. 24
을 장만하겠다 할 수도 있다. 또 다른 소비
혁 조치는 시민들의 주머니에 쓸 돈이 늘어
만 달러 모기지를 얻고 내게 되는 월 상환금
자들은 당분간 관망해 보겠다 할 수도 있다.
나는 것을 의미하고, 소비자에게 쓸 돈이 늘
은 $1,216.80으로 4.0%일 때보다 $69.60
그런데 한 가지 염두에 둘 것은 융자 이자
어난다 함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상승, 곧
늘어난다. 이렇게 늘어나는 상환금은 1년
율의 움직임은 언제든 변할 수 있고 어느날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짐을
간을 계산하면 $835이다.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내려가 있을 수도 있다
하상묵
의미한다. 이로 인한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15년 짜리로 융자를 얻는다면 어떨까?
는 사실이다. 지금 다소 높은 이자율로 융자
행정학 박사 연세대 행정과 졸업 버지니아대(UVA), 유펜 대학원 수학 한국행정연구원 주임연구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Hanco Real Estate 대표 610-348-9339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중에 풀리는 돈을 줄
15년 짜리 이자율이 3.5%에서 4.0%로 올
를 얻더라도 나중에 이자가 내리면 그 때 가
이거나 시중에 돌고 있는 돈을 인위적으로
랐다 가정하자. 3.5%일 때는 융자금 10만
서 얼마든지 그 떄의 이자율로 재융자가 가
라도 줄여야 하고, 그 방법은 연방 기준 금
달러당 월 상환액이 $715이다. 24만 달러
능하다. 따라서 당장의 이자율만 보고 주택
리를 인상하는 것이다. 기준 금리의 인상은
융자에 대해서는 월 $1,716을 내게 된다. 이
구입을 보류 내지 포기하는 것은 크게 현명
주택 융자 이자율을 포함한 시중 금리의 인
자율이 4.0%가 되면 10만 달러당 월 상환
한 결정은 아닌 것 같다.
상으로 이어진다.
액은 $740로, 24만 달러 융자에 대한 상환
하상묵 (610-348-9339)
믿을만한 사람 하상묵이 비용만족, 서비스 만족을 가치로 메인라인에서‘HANCO Real Estate’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등학군 메인라인은 하상묵이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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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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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호 2018년 2월 23일
생활•문화
SECTION F
제 317호 2018년 2월 23일
같은시간에 맞붙은 ‘썰전’ VS‘블랙하우스’
목요일 밤 시사채널, 당신의 선택은?
SBS 교양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
시청자는 때로는 강유미에 때로는 김어준
여주진 않고 있다. 파일럿부터 정규까지 단
류에 따라 비평 강도도 달라지고 있다. 다
스'가 종합편성채널 JTBC 교양 프로그램 '
에 이입하며 자신의 배경 지식을 돌이키고
독 인터뷰, 블랙 캐비닛, 흑터뷰, 이슈브리
만 견고한 삼각편대로 인해 매 사안이 진보
썰전'과 제대로 맞붙었다. 매주 목요일 심
실제 이슈를 점검한다.
핑 등 다양한 코너를 매회 선별해 분량을
와 보수라는 이념적 진영에 따라 풀이되는 경향도 짙다.
야 시간대에 시사 이슈를 다룬 교양 프로그
'썰전'의 경우 2013년 2월 21일 첫 방송
채우는 방식이다. 단독 인터뷰에서는 진행
램으로 장르까지 겹치는 것. 그러나 두 프
이래 다양한 국내 정계 이슈의 중심에 있었
자 김어준의 성향에 따라 날 선 질문이 오가
로그램은 완벽하게 다른 포맷과 구성으로
다. 다수의 선거를 비롯해 탄핵 정국과 같
고, 흑터뷰에서는 질문 특보 강유미를 따라
차별화를 선보이고 있다. 덕분에 시청자들
은 중대한 이슈에는 품격 있는 시사 비평으
유쾌한 분위기가 프로그램을 지배한다. 기
은 어떤 프로그램을 골라볼지 행복한 고민
로 시청자들의 이정표가 되기도 했다. 출연
본적으로 '블랙하우스' 측이 이슈 당사자를
주목할만한 점은 '거의' 정통이든, 진짜
에 빠졌다. 이에 같은 듯 다른 두 프로그램
진도 정계와 밀접한 전문가들이다. 초대 패
찾아가야 각 코너들이 시작된다. 그만큼 현
정통이든 혹은 코너가 많건 적건 '블랙하우
널인 이철희 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
장감도 넘치고 보다 생동감 넘치고 역동적
스'와 '썰전'을 향한 시청자의 신뢰도에 큰
해 강용석 전 한나라당 의원, 그 뒤를 잇는
인 화면이 구성된다. 이에 각 코너 별로 시
격차가 없다는 점이다. '블랙하우스'의 경
이준석 바른정당 의원을 거쳐 현재 패널인
청자도 민첩하게 적응해야 한다. 다만 이
우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를 비롯해 '김어 준의 뉴스공장' 등 다양한 시사 이슈 첨병
의 면면을 들여다봤다.
◆ ‘거의’ 정통 VS 진짜 정통
◆ 믿고 볼게 ‘너무’ 넘친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원책 변호
같은 구성이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정규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이하 '블랙하우
사 그리고 박형준 전 청와대 사회특별보좌
안착하는 과정에서 어떤 코너가 경쟁력이
에 있던 김어준 총수와 SBS 교양 프로그램
스')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한 주간의 이슈,
관까지. 모두가 과거 정계에서 활발하게 활
있을지 살펴보기 위한 과도기로 풀이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뭉쳤다는 점
그리고 주목하지 않았으나 알고 보면 중요
동했거나 '썰전'을 거쳐 현재까지 활발하게
한 이슈를 제시하는 '거의 정통' 주간 시사
활동하는 정치인이다.
프로그램이다. 반면 '썰전'은 시청자의 눈 높이에 맞춘 이슈 리뷰 토크 쇼로 '하이퀄 리티 뉴스 털기'를 표방한다. 자연스레 두
◆ 골라 보는 코너 VS 안정적 인 삼각편대
만으로도 첫 방송과 동시에 높은 신뢰도를 얻었다. 실제로 '블랙하우스' 제작진은 발
이라는 삼각편대가 첫 방송부터 계속되고
군의 취재력으로 획득한 정보를 매회 독점
있다. 과거 영화평론가 허지웅과 아나운서
공개하듯 풀어내고 있다.
박지윤, 코미디언 이윤석 등이 등장하는 '
그런가 하면 '썰전'은 패널들이 이미 한
하이퀄리티 미디어 비평' 코너나 인터넷 강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 수준의 지위를 획득
프로그램의 주요 콘셉트가 다른 만큼 '블
사 최진기, 코미디언 장도연, 방송인 서장
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이 고정 패널로서
프로그램은 같은 시사 이슈를 다루더라도 표면적으로나마 '거의' 정통이라는 '고품
'썰전'은 진행자 김구라를 중심으로 진보 진영의 패널 보수 진영의 패널끼리의 논평
랙하우스'과 '썰전'은 방송 구성도 다르다. '
훈 등이 출연하는 경제 비편 코너 '썰쩐'도
각자의 휴민트를 총동원해 가장 확실하고
이는 출연진 구성부터 단적으로 드러난
블랙하우스'는 다양한 코너를 시범적으로
있었으나 사라졌다. 현재까지 이어지는 정
최근의 정계 의견을 공유하고 논평하고 있
다. '블랙하우스'는 코미디언 강유미와 같
선보이며 현장성을 중시하고, '썰전'의 경
치 비평 코너에서는 진정한 민주주의는 양
다. 간혹 등장하는 패널들의 전화 연결, 게
은 비전문가부터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에
우 특집 구성이 아니고서는 토크 위주의 삼
극단을 배제한 보편적인 시민의 목소리라
스트 섭외까지 예사롭게 넘길 수 없고 '썰
정치인 등 다양한 인력 출연한다. 이들은
각편대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 이로
는 대전제 아래 말 그대로 독한 혀들의 전쟁
전'의 내용이 이후 정계에서 실현되는지 예
다스 실소유주 같은 첨예한 정계 이슈부터
인해 볼거리는 물론 정보 전달에도 차이가
만 남았다. 이에 역대 패널 대부분이 합리
언 격으로 작용하는 이유다.
평창 올림픽 남북한 단일팀 여야 대립, 가
생겼다.
격' 토크의 차이를 보인다.
적인 진보와 합리적인 보수를 표방하며 각
판이하게 다른 구성과 가늠할 수 없는 신
상화폐, 세월호 실소유주, 박항서 감독 등
'블랙하우스'는 지난달 18일 첫 방송을
진영을 대표해왔다. 물론 출연진의 합리성
뢰도 격차에 시청자의 고민이 길어지는 모
다양한 사건에 대해 토론한다. 이 과정에서
시작한 만큼 아직까지 정형화된 포맷을 보
에는 저마다의 차이가 있고, 각 사안과 시
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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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왜 미생물이 모든 생명체에 필수적으
니다. 갑상선 항진증은 심각한 의학적 결과를 초
로 필요한 가에 대해 조금 기술 하였읍니다. 다
래 할 수 있읍니다. 심장이나 뼈를 심각하게 손
시 한번 결론적인 요점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
상 시킬 수 있거나 안구 돌출을 초래해 실명을 일
지만 미생물의 존재 없이 다른 생명체의 존재가
으킬 수 있읍니다. 저하등은 면역체게가 갑상선
불가능 하다는 것 입니다. 미생물의 존재가 불가
세포들을 끊임없이 파괴해 갑상선 장기가 없는
피 함은 모든 생명체가 필수적으로 면역체게를
상태가 되깄 때문 입이다. 하지만 현대 의학의 발
가저야 함을 의미 합니다. 왜냐면 미생물이 존재
달로 인위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섭취해 정상
하는 한 모든 생명체가 미생물의 공격을 끊임없
의 갑성선 기능을 유지 할수 있어 항진증 보다 훨
이 받게 되깄 때문 입니다 여기에서 마생물에 대
씬 나은 의학적 조건 입니다. 고로 어떤 분이 갑
한 방어를 하지 못 하게 되면 생체가 물론 분해 하
상선 질환이 있을 경우 항진증의 진단을 놓치거
게 됩니다. 그런데 면역체게는 미생물의 끊임없
나 치료를 안 해서는 안됩니다.
는 공격에 대한 방어 뿐만 아니라 자기 몸 자신은
지 의학 조건과 관련이 있는 드물지 않은 부분 자
공격치 말아야 하는 과제가 있읍니다. 또한 저
가면역으로 자가 면역 두드레기(Auto Immune
번에 언급 했듯이 자기 몸이 아닌 이 물질이지만
Urticaria)가 있읍니다. 이 경우는 면역체게가 자
자신의 몸에 필요한 영양분이나 몸에 해가 되지
신의 피부 세포를 공격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더
않는 이 물질에 대해서는 공격을 하지 말아야 합
정확히는 면역체게가 알러지 항체인 Ig E가 세
니다. 전자의 경우의 이상으로 면역체게가 자신
포에 결합하는 세포막에 있는 수용체(receptor)
의 몸을 외부 침입자로 착각해 자신의 몸을 공격
에 대한 항체(Anti IgE receptor Antibody)를 만
해 생기는 의학적 문제의 의학적 조건이 바로 자
들어 생기는 두드러기 현상 입니다. 2 개월이나
가 면역(Auto immunity) 질환 입니다. 자가 면역
3 개월 이상 진행 되는 두드러기의 상당 수의 만
질환도 정도의 차이가 있읍니다. 인체의 거의 모
성 두드러기의 원인이 바로 이 경우 입니다. 구체
든 장기를 면역체게가 공격해 생기는 의학적 조
적으로는 위의 갑상선 항진증 경우 처럼 알러지
건이 전신 자가 면역 질환인 Lupus 입니다. 고로
항체 Ig E가 Mast세포나 basophil 세포의 막( cell
전신의 장기가 손상되는 심각한 의학 조건 입니
membrane)에 결합해 이 세포들로 하여금 히스
다. 전신 자가 면역이 아닌 부분(Partial) 자가 면
타민(Histamine) 등 두드러기 유발 물질을 분비
역의 가장 흔한 의학적 조건의 예로 갑상선 자기
하게 해 두드러기를 초래하는 똑같은 과정으로
면역이 있읍니다. 면역체게가 자신의 갑상선을
( Ig E가 결합하는 것 처럼 이들 세포에 결합하는
공격해 갑상선 항진증(Hyperthyroidism)이나 저
항체가 형성되어) 지속적인 두드러기가 진행 됩
하증(Hypothyroidism)을 초래 합니다. 항진증
니다. 다음에는 알러지 항체 Ig E에 대해 좀더 자
은 면역체게가 갑상선 세포막에 결합하는 항체
세히 기술 하겠읍니다. 알러지 의학적 조건과 밀
(Antibody)를 생성해 갑상선 세포가 갑상선 호르
접한 연관이 있는 Mast 세포 전자 현미경 사진 입
몬(Hormon)을 과도하게 분비해 생기는 현상 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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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호 2018년 2월 23일
●
F3
평창올림픽 최고 인기스타 여자 컬링팀
당사자들은 이 인기를 모르고 있었다 ‘평창 최고 스타’로 떴지만
관중들의 응원은 대회 기간에 늘 보이는 부 분이어서 선수들이 크게 동요하지는 않는
휴대폰 반납해 인기 실감 못해
다"면서도 "하지만 저는 선수들이 마음을
관심 익숙치 않아 인터뷰 거절…
더 가라앉히고 한 박자 쉬어 가야 한다고 생
“기쁘면서도 걱정”
각한다"고 설명했다.감독은 선수들이 새로 운 경험을 하면서 준비 과정에서는 예상하
"몰랐어요", "어리둥절해요"…
지 못했던 반응을 할까 봐 우려하고 있다.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스타로 떠오른
감독은 "우리는 관중 경험이 없다. 그래서 이
여자컬링 대표팀은 자신이 몰고 온 컬링 열
경기장에서 모의 경기를 하고 싶다고 연맹
풍을 실감하지 못한다.
에 요청한 것이었는데 이뤄지지 않았다. 아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로 휴대전화
이스 적응은 우리가 해낼 수 있다. 하지만 관
를 자진 반납해 외부 소식을 차단한 이유가
심은 우리가 제어할 수 없다. 어느 정도 차단
크다.선수촌과 경기장만 왔다 갔다 하는 선
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들은 점점 뜨거워지는 관중 응원 열기와
컬링이 그동안 관심 밖에 있던 종목이어
취재진과 인터뷰 과정에서 인기를 어림짐
서 선수들이 미디어 대응에도 익숙지 않다 고 김 감독은 덧붙였다.김 감독은 "한국에서
작할 뿐이다.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예 선 마지막 경기인 덴마크전이 열린 21일 강 릉컬링센터에는 '열성 팬'들이 등장했다.
라는 이유는 분명하다.
선수들은 이런 환경 변화에 행여나 마음
컬링이 환대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놀랍
컬링이 이렇게 환대받은 적이 없었기 때
이 들뜰까 봐 더욱 외부 소식에 귀를 막고 있
다. 응원이 기쁘면서도 걱정이 된다. 선수들
선수들의 이름을 크게 쓰거나 얼굴을 그
문이다.김영미는 "아무리 큰 전국대회가 열
다.덴마크전 승리 후 선수들은 공동취재구
이 마음을 다잡았으면 하는 생각도 솔직히
린 대형 플래카드를 흔드는 팬들이 수도 없
려도 관중이 하나도 없는 경기장에서 컬링
역에 나타나지 않았다.김민정 여자컬링 감
든다"고 털어놨다.
이 발견됐다.응원 구호는 '대∼한민국'에 국
을 했다"고 말했다.
독은 기자들에게 "죄송합니다"라며 정중히
그러면서 "우리는 새 역사를 쓰고 싶다는
한되지 않고 "영미 파이팅", "김은정 파이팅"
영화 '트루먼 쇼'에서 짐 캐리가 연기한 남
양해를 구했다.김 감독은 "경기에만 집중하
사명감이 있다. 사람들이 우리를 알아보고,
등으로 다양해졌다.덴마크를 완벽히 제압
자 주인공은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많은
고 싶다. 정신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선
응원해주고, 컬링 용어를 알아 가고…. 우리
하자 팬들은 선수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모른 채 살아간다.
수들은 오늘 밤에는 푹 쉬고, 내일은 머리를
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어깨가
비우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가능한 한 인터
무거워진다"며 더욱 책임감 있게 경기에 임
뷰는 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요청도 했다.선수들은 "저요?"라며 놀 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다.선수들이 깜짝 놀
여자컬링 대표팀도 마찬가지다.하지만 스스로 모르려고 노력한다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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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물중독, 섭식장애 등에 모두 좋은 식품으로
한방에서 말하는 완두콩의 효능을 알고
최근 각광받고 있다.
나면 단지 장식용만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한편 뇌 기능 활성화 외에 건강식으로 완
알 수 있다. 한방에서는 더부룩하고 울렁거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리거나 설사 날 때 완두콩죽을 권한다. 동의 보감에도 완두는 막힌‘위’ 를 시원하게 뚫
두콩에 대한 연구도 국내외에서 활발히 전 개되고 있다. 심혈관계 질환과 완두콩과의
어 준다고 돼 있다. 완두콩이 한방에서‘천
관련성에 대한 연구도 그중 하나다. 최근 혈
연 소화제’ 처럼 여겨진 것은 비타민 B1 성
관을 망치는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것이
분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지녔기 때문이
호모시스테인인데 이 호모시스테인을 몸에
다. 티아민으로도 불리는 비타민 B1은 탄수
서 제거해 주는 엽산이 완두콩에는 풍부하
화물 분해와 에너지 대사를 도와 쌀을 주식
다. 호모시스테인은 혈류를 타고 순환하는
으로 하는 한국인에게는 필요한 비타민이
작고 파괴적인 분자로 우리 세포가 단백질
다. 또 식이섬유는 장에서 소화를 돕는 유익
을 만들 때 생기는 부산물이다. 혈관 속에서
균을 합성해낸다.
이 물질은 마치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 테롤처럼 행동한다.
특히 최근에는 두뇌의 건강과 관련해 완
완두콩의 항산화·항염증 효능도 얼마
두콩의 효능이 주목받고 있다. 우선 완두콩 에 풍부한 오메가3 성분도 그중 하나다. 연
‘완두콩
어 등의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는 뇌 건강에 필요한 성분으로 이미 공인을 받았다. 완두 콩에는 알파리놀렌산(ALA)의 형태로 식물 성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돼 있다. ALA는 체내에서 EPA와 DHA로 전환돼 기억력과
’
전부터 잇달아 검증되고 있다. 완두콩에는 카테킨 등의 각종 플라보노이드와 인체에 서 비타민 A로 합성되는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주름 예방 등의 피부미 용에도 유익하게 작용한다. 또 항염증 효능 을 지닌 사포닌 성분도 콩과 식물에서는 유
기억력 ‘쑥쑥’… 완두콩 오메가3로 ‘두뇌 회춘’
집중력 등 뇌 기능을 향상시킨다. 또 완두콩
일하게 함유하고 있다. 제니스테인이라는 성분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유해 발
에 풍부한 비타민 C와 비타민 B6, 판토텐산 등도 뇌 기능 활성화를 돕는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관여하며 세로토닌 등 기분조절에
해서는 그동안 골다공증 개선과 관련한 연
합성에 일조하며 뇌의 건강을 유지시켜 준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 낸다. 판토
구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최근 비타민 K
암과 관련해서는 완두콩이 위암을 예방
다. 우선 비타민 C는 신경전달물질인 노르
텐산 역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합
가 뇌 안에서 신경 손상을 방지해 치매의 하
해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완두콩에 들어
에피네프린 생성을 촉진한다. 이 물질은 심
성을 촉진하는데 이 물질은 기억력과 학습
나인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치료에 유익하
있는 폴리페놀 성분 중의 하나인 쿠메스트
혈관계에 작용해 혈압을 올리고 심장 박동
능력을 개선해 준다.
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러한 효능 덕
롤(Coumestrol)이 위암 위험을 낮춰 준다는
완두콩의 비타민 K 성분도 눈여겨볼 만하
분에 완두콩은 건망증이나 집중력 저하 등
연구 결과가 얼마 전 멕시코에서 발표돼 학
다. 혈액응고인자로 알려진 비타민 K에 대
의 인지기능장애는 물론 과잉행동장애, 약
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을 늘리지만 한편으로는 기억력 증강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 B6도 노르에피네프린
암물질을 해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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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욱 D.C. 1992년 태권도 공인 4단 사범 활동 및 마사지 자격증 취득 1997년 대한민국 국가 물리치료사( Physical therapy) 자격증 취득 1997년 서울 삼성 의료원 인턴과정(한국) 1999년 서울 졍형외과병원/준재활의학과 물리치료실 실장(한국) 2010년 카이로프랙틱 라이센스 취득( Life U. 졸업) Certified Graston Tech provider for 스포츠상해/만성통증 2010년 - 현재 필라델피아에서 진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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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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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과식… 간(肝) 생각도 좀 해야 연말연시를 가장 싫은 신체 기관은 어
치료되는 경우가 많으나 한 가지가 악화
디일까. 아마 '간(肝)'이 아닐까? 평소엔 일
되면 다른 질환들도 같이 악화되기도 한
주일에 술자리가 한번 정도밖에 없던 사
다. 따라서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는 그 질
람도, 연말연시가 되면 각종 모임 자리가
환에 대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
늘어나 과식과 과음을 하기 쉬워진다. 과
며, 그 외에 과체중이나 비만을 동반되어
음과 과식에 가장 영향을 받는 신체 기관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체중감량과 꾸준
은 다름아닌 간이다. 간은 인체의 화학공
한 운동, 적절한 식사요법 등이 가장 중요
장이라고 불리는데, 단백질 등 우리 몸에
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만들어 저장하고
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탄수화
술이나 약물 등 몸에 해로운 물질은 해독
물 식이가 효과적이지만 우리나라와 같
한다. 그리고 소화작용을 돕는 담즙산도
이 쌀과 같은 곡류가 주식인 경우에 있어
만들어낸다. 그렇다보니 술이나 음식이
서 주식을 변경하거나 줄이기가 어렵다.
평소보다 많이 들어오면 간이 할 일이 많
이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채소와 과
아지고 지칠 수 밖에 없어지낟. 이 과정에
일 등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당분
서 생기기 쉬운 게 지방간이다.
이 많은 음료수나 과자 등을 간식으로 과 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인제
지방간은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 되는 ' 알코올성 지방간'과 과잉으로 섭취한 에
올성 지방간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금주
너지가 원인이 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이다. 알코올의 대사 능력이 성별, 개개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거
수는“지방간은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
으로 나뉜다. 술은 1g당 7 kcal의 높은 열
별로 큰 차이를 보이기에 안전한 음주량
나 소주 기준으로 남자 주 2병 미만, 여자
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하며 술이
량을 내기에 과다한 음주는 피할 수 없이
을 제시하는 것은 어렵다. 무엇보다도 사
주 1병 미만으로 적게 마심에도 알코올성
원인이 되지 않는 비알콜성 지방간이라도
지방간을 초래한다. 그리고 간에 축적된
회적인 요건으로 술을 피할 수가 없다면 1
지방간질환과 마찬가지로 지방간, 간염,
대부분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다른 신체
지방에 의해 염증 반응이 동반되는 알코
회 마시는 술의 양을 줄이고, 술 마시는 횟
드물게는 간경변증까지 연계되어 있는 질
질환들과 관련 있어 위험하다”며“평소
올성 간염, 지속되는 염증 반응에 의한 섬
수를 줄이려 노력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환 군이다.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이 흔
운동 및 식단 관리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화가 동반되는 간경변증과 단계적으로
하여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술로 인한
히 따라 다니는 동반 질환으로 한 가지를
유지하고 꾸준히 지방간 여부를 체크하는
연관성을 가진다. 단계와 무관하게 알코
간 손상을 더욱 심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치료하려고 노력하면 다른 질환들도 같이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계백병원 소화기병센터 윤아일린 교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팔 다리에 풍기·습담이 숨어있는 증상 선조-벌레 기어가는 느낌 다시 말해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
이 난다’ 는 표현은 단순하게 가려운 증상
청을 하려면, 반드시 의사 또는 한의사의
이 나는 부위에 비정상적인 땀이 나면서 오
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무언가 말로
하지만 선조의 경우에는 팔다리에 모두
소견서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의사소견서
한(惡寒)을 느낀다는 말인데, 땀이나 기타
형용하기 어려운 느낌이 추가로 함께 나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 증상과는 거
를 발급받으려고 한의원에 찾아오는 분들
동반 증상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
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해부학적으로는
리가 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명증이
이 종종 있는데, 이때 한의사는 소견서 발
당시 선조의 벌레 느낌이 환각 증상은 아니
신경이 건드려질 때 이러한 느낌이 나타나
나 겨드랑이의 증상까지 동반되어 나타나
급을 위해 여러 가지 항목을 진단하게 되어
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느 특정 부위만
기 때문에, 이 당시 어의들은 선조의 병증
사실 선조는 이때 편허증(偏虛症) 때문
그 증상이 나타나면, 그 부위와 관련된 신
을‘풍기(風氣)나 습담(濕痰)이 팔다리의
는 부분이 있는데, 가끔씩 특이하게“온몸
에 팔과 다리에 침을 맞았었고, 겨드랑이
경분포와 척추의 변형 여부를 확인해 볼 필
소양경(少陽經)에 잠복해 있어서 나타나는
에 벌레가 스멀스멀 기어 다녀요” 라고 말
밑에 기류주증(氣流注症)이 있어서 족부에
요가 있다.
것’ 으로 보았다. 왜냐하면 모두 소양경락
하는 분들이 있다.
침을 맞고 있는 상태였다. 특히 오른쪽 관
특히 이러한 증상이 잠잘 때 심하게 나타
절 부위에 어떤 기운이 이따금 내려 잠깐 사
나면서 무릎과 다리 쪽으로만 나타난다면
‘노인장기요양보험’ 으로 장기요양 신
있다. 그중에서도‘환각’ 의 유무를 판단하
이 경우에는 이러한 느낌이 실제 나타나 는 증상인지, 아니면 환각을 느끼는 것인
이에도 있다 없다 하고 또 당길 적도 있으 ‘하지불안증후군’ 이라는 질병을 의심해
지를 잘 감별할 필요가 있다.선조 30년 4월
며, 또한 오른편 겨드랑이 밑에 기가 도는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지불안증후군은
14일의‘왕조실록’기록을 보면, 선조도 이
듯하고 오른편 무릎이 늘 시리고 아픈 것을
불면증의 원인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은
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다
호소하였는데, 이 모든 증상이 대체로 오른
데, 그래서 보통“자려고 누웠는데 다리에
음과 같다.“(전략) 이따금 벌레가 기어가는
편이 더욱 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즉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거나
것 같은 증상이 있고 온몸에 땀이 나지 않아
구체적으로 오른쪽 팔다리에 벌레가 기어 “찌릿찌릿 전류가 흐르는 듯한 느낌이나
도 이쪽은 땀이 나는데 또 추위를 견디지 못
다는 듯한 증상을 느꼈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옥죄거나 잡아당기는 느낌이 있어 안절부
할 적도 있다.”
다.이렇게‘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
절못하고 잠을 못 잔다” 고 호소하는 경우
가 많다.
이 지나가는 부위에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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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건강한 피부,샤워는 단 3분만 하세요 건조하고 습도 낮으면 노화 촉진… 매일 2회 전신에 보습제 발라야 피부과 의사들은 평생 때를 밀지 않는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 해지는데, 그 이유는 명확하다. 한여름 무더
둘째, 샤워를 2~3분 이내로 짧게 한다. 세
울 때는 습도가 90% 이상이다. 그러나 겨울
수하듯이 손바닥에 비누 거품을 만들어 더
철 습도는 20~30%다. 건조한 날 빨래가 잘
러운 부분 위주로 가볍게 닦으면서 샤워한
마르듯이, 겨울에는 피부의 수분을 다 빼앗
다. 그것도 1~2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긴다. 겨울만 되면 피부가 가려운 사람이 많
셋째, 보습제(보디로션)를 전신에 하루
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염증이 생기고, 피부
2~3회 듬뿍 바른다. 샤워를 2일에 한 번 하
염이 생기고, 가려워진다. 요즘 병원에 가려
더라도 보습제는 하루 두 번 바른다. 전에 바
움증 환자가 넘쳐나는 이유다.한국인에게
른 보습제를 닦아낼 필요가 없다. 덧바르면
피부 건조증을 만드는 가장 나쁜 생활 습관
된다. 끈적거린다고 싫어하지 말고 열심히
은 때를 미는 것이다.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가 하는 가장 중요한 기능은 보호다.
넷째, 실내 습도를 50% 이상으로 유지한
다른 말로 장벽기능이라고도 한다. 즉, 마
다. 습도가 낮으면 공기는 피부에서 수분을
을을 지키는 성벽과 같이, 외부 더러운 환경
빼앗아 간다.
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장벽이 피부
다섯째, 실내 온도를 18~20도로 유지한
다.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이 각질층
다. 온도가 높으면 피부가 건조해진다. 잠자 리 온도도 마찬가지다. 가능하면 시원하게
이다. 피부 가장 바깥에 있다. 각질층은 죽 은 피부 세포와 그 사이를 채우는 지질 성분
것이다. 각질층은 아주 약하게 피부에 붙어
조해지고, 가려워지고, 피부에 염증이 생겨
생활하는 것이 좋다. 온도가 높으면 피부가
으로 구성돼 있다. 죽은 세포는 벽돌과 같고,
있다. 수건으로 살짝 밀어도 벗겨진다. 때를
온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여전히 틈만 나
가려워진다.
그 사이를 채우는 지질 성분은 시멘트와 같
밀 때 돌돌 말려나오는 것이 바로 각질층이
면 때를 민다. 피부 건조를 막고 젊게 보이는
다. 각질층은 벽돌담처럼 생긴 장벽이고, 외
다. 그러니 때를 미는 것은 우리 몸을 보호하
6계명은 다음과 같다.
부로부터 더러운 성분이 몸 안으로 들어오
는 소중한 각질층을 애써 벗겨 내고, 수분 손
첫째, 목욕을 하지 않고, 수건으로 피부를
가 더 가려워진다. 이를 꾹 물고 참아야 한
지 못하게 한다. 또한 우리 몸의 수분이 밖으
실을 유도해 피부가 건조해지게 하는 어리
문지르지 않는다. 수분을 유지해주고 몸을
다. 가려우면 보습제를 바르고, 정 참기 어려
로 소실되지 않게 막고 있다.
석은 행위다. 서울대병원 피부과에 찾아오
보호하는 장벽을 손상하면 안 된다. 때를 미
우면 얼음찜질을 한다. 이 여섯가지만 잘 지
는 환자 5명 중 1명은, 때를 밀어 피부가 건
는 것이 피부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잘 아는
키면 피부 관리도 되고 젊게 보이게 된다.
때를 미는 행위는 그 각질층을 제거하는
여섯째, 피부가 가려워도 절대 긁지 않는 다. 긁으면 긁는 자극이 염증을 유발해 피부
생활•문화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김 동 석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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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7
미 국 건 강 보 험
Mirae
미래종합보험 무보험자들의 의료비 지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해마다 미국에서는 백오십 만명이 넘는 인구가
소득이 적은 경우에는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아
파산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허핑턴포스트가
가입할 수도 있으나 중간 정도의 소득을 가진 사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파산하는 사람의 97% 이상
업자나 개인의 경우 정부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이 비즈니스와 관련되지 않은 개인적인 이유로 파
범주 안에 들지 않아 전체 보험료를 고스란히 내
산을 한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전체 파산의 62%
야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
를 차지하는 것이 의료비용 지출 때문이고, 나머
니 오히려 성실히 조그만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
지 9가지는 실직, 소득의 감소, 신용카드 부채, 이
업자가 비즈니스의 성공여부를 떠나 보험을 가입
혼, 예기치 못한 지출, 학자금 대출, 유틸리티 비용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수 십 만달러의 과다
지출, 주택압류, 과도한 지출로 인한 파산이라고
한 의료비 폭탄을 맞고 파산을 하게 되는 경우가
합니다.
생기는 것입니다. 이미 뉴욕의 건강보험사 들은
일반적으로 건강보험 없을 때, 사고로 다리가
2017년에 개인 평균 17%, 중소기업 평균 12%의
부러져 치료할 경우 평균 7,500달러의 비용이 들
두 자리 인상안을 주 재정서비스국에 제출한 상태
며, 병원에 3일을 입원하는 경우 평균 3만달러의
입니다.
비용이 필요하고, 암에 걸려 치료해야하는 경우에 는 수 십 만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희망적인 부분은 보험사들이 계속적으
풍요로운 미래를 꿈꾸는 미래보험
로 혜택과 네트워크를 줄인 가격이 저렴한 플랜
반면, 건강보험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본인이 부
들을 내 놓고 있다는 것이며, 사업체를 운영하는
담해야하는 디덕터블을 포함한 본인 최대부담금
경우 건강보험료를 회사 비용으로 정산할 수 있
액(Out-of pocket limit)을 납입하게 되면 더 이상
고, 정부에서 운영하는 소기업 헬스 옵션프로그램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없으므로 몇 천 달러 지출
(Small Business Health Options Program)을 통하
로 수 십 만달러의 높은 의료비용을 대체할 수있
여 보험가입을 한다면 종업원이 25명이하이고 평
는 것입니다.
균임금이 5만달러 이하인 경우 고용주가 종업원
또한,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개혁이후에는 전에
건강보험 비용으로 사용한 금액의 최고 50%까지
부터 가지고 있던 질병(Pre-existing condition)이
텍스 크레딧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
있더라도 보험가입이 가능하며 (이것이 계속되는
습니다.
보험료인상의 한 요인이 되고 있지만), 일년 또는
2016년 부터 세금정산 기준으로 보험 미가입시
평생 동안 사용하는 보험클레임청구에 대한 제한
개인이 부담해야하는 벌금은 성인 1인당 695달
이 없어지는 등 예전과 비교하면 가격은 올랐으나
러, 18세미만 자녀의 경우 347달러 50센트로 가
혜택은 많이 좋아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족 최대 2,085달러 또는 가계소득의 2.5% 중 높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인보험이나 회사건강보
자동차보험 (Progressive) 집보험 가게보험 종업원보험
금액으로 내도록 대폭 인상되었다.
험을 통해 오바마케어를 가입한 반면, 아직도 벌
건강보험은 어떤 종류의 보험이든 가입만 한다
금을 내겠다는 생각으로 보험을 가입하지 않는 경
면 최소한 과다한 의료비 지출은 막을 수가 있습
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벌금의 경우 트럼프의 세
니다. 개인건강보험이든 사업체건강보험이든 최
금 개정안으로 2019년 부터 없어질 것으로 예상
소한의 비용으로 가입하는 것이 파산을 피하는 좋
됩니다.
은 예방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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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숨쉬는 버릇, 충치 등 치주질환 원인?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은 치아 건강에 악
숨을 쉬면 안면비대칭뿐 아니라 주걱턱, 부
영향을 미친다. 입 호흡을 하면 쉽게 입 안이
정교합등이 생길 수 있다. 윗니 치열이 좁아
건조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지고 위 앞니가 심하게 앞으로 뻐드러지는
때문이다.
증상이 생길 위험도 크다.
입으로 숨쉬면 구강점막 말라 구강건조 증의 원인
가습기 사용으로 적정온도와 습도 유지 구강호흡을 예방하기 위해 가습기나 젖
코로 호흡 할 때는 코털이 나쁜 공기를 걸
은 수건을 사용해 실내 온도는 17~22도,
러주는 역할을 한다. 반면 입으로 호흡할 때
습도는 40~50%정도 유지하는 것이 도움
는 공기 중 먼지와 세균 등의 이물질이 걸러
된다. 특히 겨울에는 구강 호흡을 많이 하
지지 않은 채 체내로 들어오게 된다.
면서 구강건조증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
또한 코와 목 사이에 섭씨 37도와 습도
으므로 구강 위생을 더욱 청결히 해야 한
100%을 항상 유지하고 있는 공간이 있다.
다. 가글을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구강세척제는 입안
겨울에 코로 호흡할 경우, 이 공간을 거치면 서 체온과 비슷해 진다. 하지만 입으로 호흡
으로 안정된 상태에서의 타액분비량이 1분
하게 되면 이러한 조절공간이 없기 때문에
당 0.1ml 이하이면 구강건조증으로 진단할
숨을 쉬면서 수분을 빼앗겨 구강건조증이
수 있다. 구강건조증이 있을 경우 평소 칫솔
발생하게 된다. 자고 일어나면 입천장이 말
질을 잘 해도 충치나 잇몸질환에 걸리기 쉽
구강호흡이 지속되면 각종 구강질환을
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으며, 무설탕 껌이
라있거나, 똑바로 누워서 자지 못하고 옆으
다. 또한 씹는 것과 삼키는 것이 힘들어지고
비롯해 얼굴 모양까지 변형시킬 수 있다. 대
나 신맛이 나는 과일, 비타민C, 레몬 등을
로 누워서 자거나,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꽉
입안이 타는 듯한 느낌이 드는가 하면 맛을
표적인 것이 안면비대칭이다. 안면비대칭
먹어 침샘을 자극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막혀 있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입 호흡을 하
잘 느끼지 못한다.
은 얼굴이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치는 증
다. 구강건조증을 유발하는 구강호흡은 원
유소년기 아동, 입으로 숨을 쉬면 부정 교합 생길 위험 있어
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무알콜 구강세정제나 소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 다. 또한 입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
뿐만 아니라 침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병
상이다. 구강호흡을 하는 과정에서 입을 벌
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데, 원인 약물
구강건조증, 충치 등 치주질환 악화 시켜
원균에 대한 항균작용이 약화되어 충치, 치
린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의 복용을 중단할 수 없거나 원인 질환을 치
겨울철에는 외부의 건조한 공기가 구강
주질환, 심한 경우 치아소실까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다섯 살 전후 아이들의 경우 얼굴
료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쉽지 않
있다.
형이 완성되는 시기인데, 이 시기에 입으로
다.
고 있다는 신호다.
내에 직접 닿으면서 입 안이 마른다. 일반적
생활•문화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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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고전을 새롭게 만든 시도 5가지 선한 성품을 보상받아 제비가
놀부 역은 진구가 출연한다. 이들
물어다 준 박씨로 인생역전을 하
은 조근현 감독의 전작 ‘26년’
게 된 사내의 이야기를 다룬 ‘흥
(201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부전’은 권선징악을 상징하는 고
있다. 조근현 감독은 “진구는 나
전소설이다. ‘흥부: 글로 세상을
의 상업영화 데뷔작 ‘26년’을
바꾼 자’는 ‘흥부전’의 집필
주연으로 같이 한 사이라 돈독하
과정을 한 혁명가의 탄생기와 접
다. 적역인데 분량이 적어서 미안
목시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
하다. 천우희는 그간 소모된 이미
다. 익숙한 고전이 한국판 ‘레미
지 말고 다른 캐릭터를 해보고 싶
제라블’이 되기까지에 얽힌 비하
다고 하더라. 선출이 어울릴 것 같
인드를 정리했다.
아서 출연을 권유했다”라고 말했 다.
1. 정우의 첫 사극이다 5. 대비마마의 정체는 김완선
정우는 ‘흥부: 글로 세상을 바
의외의 캐스팅도 있다.
꾼 자’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했다. 그는 “사극은 기회가 주어지면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가수 김완선이 대비 역으로 등
▲ 진구, 천우희부터 김완선까지.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의 특별출연진은 화려하다
장한다. 역시 조근현 감독과 전작
장르”라며 “처음 상투를 틀었을
희 신은 ‘흥부: 글로 세상을 바
두 5~6개월에 걸쳐 연습하고 만들
마당판에 놀러 오듯 영화를 보며
에서 호흡을 맞춘 케이스다. 조근
때 요령이 없어서 두통이 생기기
꾼 자’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어낸 결과물이다.
웃다고 울기를 바란다”라고가슴
현 감독은 “‘흥부: 글로 세상을
도 했다. 갓을 쓰는 것도 처음에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가
뜨거워지는 경험을 자신했다.
바꾼 자’ 전에 작은 예술영화를
어색했다. 몇 번 하다 보니 상투가
다른 사극과 차별화되는 포인트
3. 18대 품바 문정수
없으면 허전하고, 갓도 썼을 때 안
중 하나는 연희 장면이다. 19세기
연희 장면의 중심에는 18대 품
4. 천우희와 진구의 특별출연
온 더 문’(2016)을 언급했다. 이
정감이 생겼다”라고 도전 소감을
중반 조선의 혼란한 시대상을 거
바 문정수가 있다. 그는 ‘흥부: 글
진구, 천우희부터 김완선까지.
어 “눈빛으로 왕을 단박에 제압
밝혔다.
침없이 풍자하는 연희는 제작진이
로 세상을 바꾼 자’의 연희 연출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의
할 수 있는 인물이 누가 있을까 했
야심차게 준비한 볼거리다. 영화
을 총괄했다. 문정수는 “영화 속
특별출연진은 화려하다. 영화 속
는데 가까이 있더라. 비중이 큰 역
2. 야심차게 준비한 연희
속 연희 장면들은 실제로 그 분야
연희는 생생하고 따끈한 시대적이
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한다.
할은 아니라 참여하게 됐다”라고
연희단원들의 열정이 담긴 연
에서 명망 있는 연희 단원들이 모
다”라며 “누구나 마음 편하게
흥부의 조수 선출 역은 천우희가,
설명했다.
함께한 적이 있다”라며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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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조선명탐정3’오달수
나는 젊고, 열심히 살고 있다 배우 오달수는 웃겨야 할 때 제대로 망가
의 망치 패러디부터 서커스 무대, 솥뚜껑 화
진다. 진지할 땐 더할나위 없이 무겁다. 그
상 신 등 다채로운 패러디 연기와 슬랩스틱
간극을 자유롭게 오가는 그는 천생 배우다.
코미디를 펼치며 종횡무진했다. 퍽이나 고
개봉 5일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
생했을 법 하지만 "고생이라 하기도 민망하
파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는 '조선명탐정:흡
다"며 손사래쳤다. 그는 실제 '올드보이'에
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제작 청년필
서 죄수 역할로 등장한 바 있고 최민식이 망
름)은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리즈물 영화
치 하나를 들고 좁은 복도에서 수십명의 패
다. 흡혈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
거리와 싸우는 신을 찍을 때 직접 지켜봤다.
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명탐정 콤비 김민
그랬기에 "민식 형은 17시간을 걸려 찍었고
(김명민)과 서필(오달수)이 다시 뭉쳤고, 여
오케이 사인이 난 뒤엔 쓰러지셨다. 그렇게
기에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
힘들게 명장면이 탄생했는데 전 쉽게 찍었
이 합류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고 그 열연에 비할 바가 못된다"고 했다. 고
오달수는 김민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완
생했다기보단 재밌게 즐기며 찍었다고.
벽한 추리&코믹 파트너 서필 역으로 돌아와
다만 새로운 재미를 보여 줘야 한단 생각
반가움을 더한다. 한국 영화계 흔치않은 시
은 있었단다. 자칫 선을 넘으면 유치해질 수
리즈물 영화를 보유한 주인공으로서 세 번
있으니 선을 지키는 코미디 연기를 하려 노
째 시리즈를 맞는 기분도 남다를 터. 1편을
력했다고. 김석윤 감독은 오달수에 "걱정하
찍을 때까지만 해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단
지 마라. 뭐든 내가 책임지겠다"며 어떤 연기
오달수는 시리즈를 거듭할 수 있는 이유로
를 하든 현장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믿
"점점 진화하는 사건과 드라마를 만들어내
음의 판을 깔아줬다. 이에 마음 편하게 다양
신 감독님"이라고 공을 돌렸다. 벌써 세 시즌
한 시도를 했단 오달수다. 실제 그는 온 몸으
을 함께 해오고 있는 감독과 제작진, 그리고
로 코믹 열연을 펼쳤다. 능청스러운 표정과
배우들의 믿음은 견고했다. 또한 시즌이 거
허당기 넘치는 행동, 새침한 질투부터 겁먹
듭될 수록 '조선명탐정'의 색깔을 더욱 강화
은 얼굴까지 적재적소 변화무쌍하게 움직
시키기 위해 많은 고심을 했다. 특히 오달수
이는 그였기에 반가우면서도 늘 새로운 유
는 이번 시리즈에서 영화 '올드보이' 최민식
쾌함을 전달하는 것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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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호 2018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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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을 염려하고 챙겨주는 김민의 모습 에 잔뜩 투기를 부리는 서필의 심술난 모습 은 귀엽기까지 했다. 오달수는 웃으며 "1, 2 편 때도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3편에서 유 독 여자 주인공과 끈적한 게 있더라"고 했다. 반대로 이젠 서필의 러브라인도 생길 때가 되지 않았나. 이에 오달수는 "서필이 진짜 한 번 집을 나가면 김민이 서필에 대한 소중함 을 알지 않을까"라고 즐겁게 상상했다. 오달수는 개장수였던 서필이 완연히 명 탐정 콤비로 성장한 데 대한 뿌듯함도 느꼈 다. 그는 "3탄에선 서필이 김민에 돌직구도 날리고 화내고 질투도 하지 않나. 처음엔 상 상도 못했었는데 이젠 김민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것을 보며 많이 발전한 것 같더 라"고 했다. 이처럼 뚜렷한 관계성을 형성한 콤비로서 8년을 함께 해 오고 있는 김명민에 게도 그는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달수 에 김명민이란 한 마디로 "허물없는, 친구 같 은 동생"이라고. 실제로도 그는 누군가의 조 력자가 될 수 있다면 극작가이자 연극연출 가인 이해제의 조력자가 되겠단다. 의동생 이기도 하고 식구같은 존재라서 기꺼이 조
음 보도한 일간지의 사회 부장으로 찰나 등
국도 변하기 시작했다"고 그 시절을 회상했
태어난 거북이를 본다면 어떤 소감일까?'라
력자가 되어줄 수 있다고. 오달수의 깊은 마
장한 그였지만, 보안사 군인들이 쳐들어와
다. 그 시절을 거치며 살아온 지금의 자신을
는 생각을 가끔 해본다는 다소 엉뚱한 면모
음 씀씀이가 너그럽고 자상했다.
위협을 받을 때도 양심있는 언론인의 모습
평가했을 때 "지금의 나는 젊고, 열심히 살고
도 있는 그다. 배역과 비중을 가리지 않고 천
으로 가슴 뭉클한 감상을 전했다.
있다고 생각한다"고 제 삶을 떳떳하게 여길
의 얼굴을 만들어내는 오달수는 새로 얻고
수 있는 건 그만큼 최선을 다해 인생을 살았
싶은 수식어에도 큰 욕심 없이, 그저 "'천만
단 반증이다.
요정'이란 수식어 하나만으로도 감사하다"
그가 故박종철 열사 고문 치사 사건의 진 실과 6월 항쟁을 그린 영화 '1987'에 출연한
오달수는 "박종철 열사가 제 고등학교 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오달수는 자발적으로
배님이다. 6.10 항쟁 때 저도 거리로 나갔었
잠깐이라도 자신이 영화에 출연할 수 있게
고, 그때 많은 강연을 들었다. 그래서 세상
다시 태어나도 또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
고 했다. 이처럼 오달수는 늘 자신만의 자리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것이 도리이며 뜻깊
이 많이 잘못됐다는 걸 알았다"며 "다행히
고 싶고, 요즘 가진 호기심은 '사람들은 과연
에서 제 몫을 해내는 배우로 어김없이 최선
은 일이라 여겼기 때문. 실제 해당 사건을 처
그 시작점에 박종철 열사가 계셨고 대한민
언제까지 살고 싶어할까?' '중국 명나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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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조민기
‘중징계 처분’ vs ‘사표 낸 것’ 입장차 배우 조민기가 성추행 논란에 대해 "중징
에 따라 양성평등위, 징계위, 이사회를 거쳐
계 처분이 아닌 사표를 제출한 것이라는 입
조민기에게 중징계를 내렸다는 것"이라며 "
장을 밝혔다. 앞서 대학교 측이 "중징계 처
오늘 내일 중으로 면직 처리할 예정이고, 3
분을 내렸다"고 전한 것과 다른 설명을 내놓
월 1일까지는 교수로 설 수 없을 것"이라고
으며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한 바 있다.
20일 조민기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명의
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성추행 관련 공식
누리꾼이 조민기의 이니셜과 함께 "청주대
입장 전달드린다"며 "기사화된 내용 및 커뮤
학교에서 연극학과 교수였던 연예인이 몇
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성추행 관련 내용
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본교에
은 명백한 루머다. 또 교수직 박탈 및 성추행
서 조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 혐의가 인정되
으로 인한 중징계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어 교수직을 박탈당했다고 한다"고 폭로하
밝혔다.
면서 불거진 이번 논란은 조민기 측과 대학
이어 "지난 해 초부터 학교 내에 조민기에
교 측이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으며 논란을
대한 확인 안 된 구설이 떠돌기 시작했으나,
더하고 있다.2001년부터는 청주대학교에
피해자도 없이 떠도는 소문이라 처음에는
서 겸임교수로 후배들을 위해 강의를 병행
깊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이후 관련 내용
명했다.또 "동시에 대학 선배로서, 또 교수
이던 청주대학교 측이 밝힌 내용과는 다른
해 온 조민기는 2010년 정식 조교수로 채용
이 익명 신문고를 통해 대학 측에 알려지게
로서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추문에 휩싸인
입장이다.
됐고, 2015년부터는 부교수로 학생들을 가
되었고, 불특정 세력으로부터 언론에 알리
것 자체에 회의감과 자책감을 느껴 바로 사
청주대학교 측은 이날 "11월 말 조민기 교
겠다는 협박을 받은 조민기는 결백을 밝히
표를 제출하였으나, 대학 측에서 진상규명
수를 두고 문제가 불거져 학생처에서 조사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활
기 위해 법적 조치 진행 여부도 생각하였으
후에 수리가 가능하다고 보류하다 이후로
를 진행했다. 성희롱, 성추행의 수위가 어디
약을 펼쳐 오던 조민기는 오는 24일 첫 방송
나, 가장 먼저 이로 인해 상처를 입을 가족들
도 신문고 내용의 피해자와 제보자가 나타
까지 인지는 파악이 안되며, 특정과 특정학
을 앞둔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출
을 지키고 싶었던 마음과 상대방이 학생이
나지 않는 상황이 이어져 현재는 사표가 수
생이 유추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결과는 이
연을 앞두고 있어 이번 성추행 논란이 향후
라는 점을 고민하여 최대한 대학 측에서 진
리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야기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연기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을
상규명을 해주기를 요청했다"고 상황을 설
이는 이날 오전 조민기가 교수로 재직 중
이어 "다만 확실한 것은 이후 정해진 절차
르쳤다.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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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IS G80 Lease a 2017 G80 4dr Sdn 3.8L V6 RWD for $399 per month for 36 months with $3,999 due at lease signing.
SUSSMAN GENESIS
Excludes registration, tax, title and license.
1645 Easton Rd. Willow Grove, PA 19090
매주 화요일은 쉽니다.
Mon: 1~9 PM / Tue: Off / Wed: 1~9 PM / Thurs: 9AM~9PM / Fri: 9AM~6PM / Sat: 9AM~5PM
F 16
생활•문화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고객 제일주의 /원칙중심 경영 장인정신의 경영/최고의 품질
금주의 운세 쥐띠 일을 미루어도 언젠가는 스스로 해야만 하니 가능하면 그때 그때 처리하세요. 직장에서도 끈기를 가지고 버틴다면 그간의 문제들이 하나 둘 씩 풀리게 됩니다. 이성교제에 운이 잘 따르니 좋은 결과가 예상됩니다.하지만 한 우물을 파야합니다. 소띠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부드러워져야합니다.직장에서는 쓸데없이 나서지 않아야 하며 그렇다고 너무 뒤쳐지지도 말고 중립을 지키며 생활하세요.좋을 때와 나쁠 때의 기복이 심한 시기 이니자기조절을잘하는자가나중에웃을수있습니다.
寅
卯
호랑이띠 약간은 단순하게 생각하고 행동에 옮겨야 합니다.시작이 중요하니 일단은 시작하고 나서 결과를 생각하세요.직장에서는 지나친 걱정이나 노파심이 문제를 일으키는 시기입니다. 금전문제는 자신이 뛰는 만큼 이루어지니 남을 믿거나 기대지 마세요. 토끼띠 이성문제는 가족들과 상의해서 풀고 특히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뒤돌아보거나 지 나간 것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목표대로 앞만 보고 나아가세요.직장에서는 실속을 차려야 하고, 결과를 중시해야 합니다.도움을 받았으면 꼭 베풀려고 노력하세요. 용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 혼자보다는 둘 이상이 함께 푸는 것이 효과적입니다.문제는 스스 로 만드는 것이지요.그러니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보고 당신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하세요. 적당한 취미나 여가선용으로 휴식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내일을 위해 필요합니다. 뱀띠 이성문제는 시간이 필요하며 순리를 따라야 합니다.의심은 눈덩이와 같아서 순식간에 커지지 요.독불장군처럼 자신의 길만 옳다고 고집하지 말고, 주변과 마찰이 없는 선에서 타협하고 일을 추진하세요. 말띠 자기를너무믿어서방심하기쉬운시기입니다.유비무환의자세가필요하고,처음만난사람에게예 의와겸손함을보이고,이성관계에서는매너를제일중시해야합니다.이번한주는유행에민감한것 이좋으니,자신의스타일만을고집하기보다는변화의흐름에적응해서생활해보세요. 양띠 또 큰 것보다는 작은 것에서 만족을 느껴야 안정을 찾게 됩니다.직장에서의 결과는 시간이 지나야 나타나니 조급해하지 말고 할 일을 꾸준히 하세요.이성문제는 새로운 사람에게 눈을 돌리지 말아야 합니다. 원숭이띠 모든 것은 공평하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듯이 약간의 실이 생기더라도 서로에 게 무난한 쪽을 선택하세요.결과는 마음 자세에 따라 달라집니다. 직장에서는 장기적인 면을 바라보고 추진하는 자가 나중에 웃게 된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닭띠 아무리 자신이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한다고 생각해도 약간의 편견이나 컴플렉스는 있 게 마련입니다.자존심이 필요하나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도록 하세요. 자신의 선택보다는 주변의 방법을 따라서 행하는 것이 중용을 지키는 길이지요. 개띠 운이 좋지 않으니 사소한 것에 예민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시비수는 웃어 넘기세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고 의리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금전운이 따르니 안 정을 찾게 되며, 좋은 운이 계속 이어지니 더욱 자신을 채찍질 하도록 하세요. 돼지띠 이성문제는 생각지 않게 꼬일 수 있으니 약간은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자신의 것 이외 에는 그림의 떡에 불과한 시기입니다.앉아서 부러워하지 말고 자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으로 행동하세요.일이던 혹은 이성이던 마음먹기에 따른 것이니까요.
에이원
유리 알루미늄 -각종 유리와 아크릴릭 -자동문, 사무실 글래스월 -각종상업용 도어락 취급 -각종 알루미늄 몰딩 City Small Business Program 연결해 드립니다.(Retail Store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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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거래업체 INOLEX CHEMICAL CO. WALMART GIANT FITNESS GROUP, NEW JERSEY US ARMY CORPS OF ENGINEERS POST OFFICE HILTON HOTEL GIRARD COLLEGE DREXEL UNIVERSITY TEMPLE JEANS HOSPITAL
생활•문화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날마다 좋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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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17
태화관
한식과 중식을 같이 즐길 수 있는 필라 유일의 한국음식점
날마다 좋은집 & 태화관
여러분을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만들어 드립니다! 중화요리의 대가‘태화관’ 의 김옥칠 대표가 날마다 좋은집에 합류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날마다 좋은집의 한식과 태화관의 중식을 함께 드실 수 있습니다. 어떤 조합으로 드실지 즐거운 고민에 빠져보세요!
필라 유일의 수타면을 만드는 중국집! 케이터링, 잔치음식 주문받습니다
날마다 좋은집
215-276-7942
5501 N. Front St., Philadelphia, PA 19120
영업시간 아침 10시 - 저녁 10시 매주 수요일 쉽니다.
F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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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매매 생활•문화
제317호 제317호 2018년 2018년2월 2월23일 23일
구인매매 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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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매매 생활•문화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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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19
구인 / 매매 / 알림 광고를 받습니다 광고게재 안내
젠킨타운 네일가게에서
기술자/중간기술자
215-782-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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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보든타운
Call 267-228-6016
엘킨스파크에 위치한
네일가게 매매
215-576-5340
델리에서
드랍스토어 매니저 구함 매매 5 days / Week 연매상 14만 매매가 10만
Center city boutique is seeking skilled seamstress with professional experience in working with clothing alterations and bridal gowns. Basic English is a must. 센터시티 부티크에서 의류 수선 및 신부복 작업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을 갖춘 숙련된 재봉사를 찾고 있습니다. 기본 영어는 필수입니다.
사무실 및 창고 공간 렌트 필라 중심가까지 10~15분 거리 3900 N. 2nd Street, Philadelphia, PA 19140 (1) 사무실이나 전시실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 렌트합니다(1000 SQFT). (2) 창고 공간 렌트합니다(1500 SQFT).
King of Prussia 지역 영어 가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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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7호 2018년 2월 23일
#압력에굴하지마라
TAG HEUER CARRERA CALIBRE HEUER 01 크리스 햄스워스는 그의 배역을 신중하게 고르고 열정적으로 연기합니다. 그는 자신을 짓누르는 압박들을 조정해, 결국 자신의 장점으로 돌려놓습니다. #압력에굴하지마라 는 크리스 햄스워스 자신의 좌우명으로 만든 말입니다. TAGHeuer.com
515 Rt. 73 South, Marlton, NJ 08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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