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19 by KOREAWEEK

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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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급행서비스’ 올해도 중단되나 이번 주 주요기사 ..............................................................

평통 해외지역 회의 인천 개막

...............................................................

쉐퍼드 콰이어 부활절 기념 연주회

...............................................................

오는 4월2일 시작되는 ‘전문 직 취업비자’(H-1B) 신청서 사 전접수를 앞두고 이민당국이 급행

이민국 컨퍼런스서 ‘잠정중단 지연’ 언급 곧 공식발표 할 듯

기간도 수주일에서 수개월까지 이 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급행 서비스는 H-1B 신청자가 신청서 접수시 급행수수료 1,250달러를

서비스(Premium Service)를 잠정 중단하거나 처리를 지연시키는 방

정적으로 급행서비스를 지연시키

당시 이민당국은 사전접수가 시

추가로 낼 경우, 15일 이내에 비자

안을 계획 중이어서 지난해에 이어

게 될 것이며 지연기간이 수 주일

작 되자마자 급행서비스 잠정중단

심사를 신속하게 처리해 비자승인

올해도 취업비자 심사가 장기화될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밝힌 것

을 발표했고, 2018회계연도가 시

여부를 고용주에게 통보해주는 서

것으로 우려된다.

으로 전했다.

작되는 10월이 되어서야 급행서비

비스여서 비자 취득 여부를 신속하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관

이 관리는 급행서비스 잠정 중

스를 재개해 H-1B 외국인 노동자

게 파악하려는 고용주들이 선호하

리들은 지난 6일 H-1B 사전접수

단계획이 아직 공식 발표되지는 않

채용이 급한 미 고용주들의 원성을

고 있다.

를 앞두고 열린 ‘H-1B 이해당사

은 것이라고 덧붙여 USCIS가 조

사기도 했다.

자 텔레컨퍼런스 급행서비스가 수

만간 USCIS 일시중단 계획을 발표

USCIS가 지난해와 같이 장기간

H-1B 사전접수에 신청서가 20만

주일 이상 지연될 수 있다고 언급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외

급행서비스를 중단하게 될 지는 확

건 이상 쇄도할 것으로 보여 15일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간 새크라

국인 취업을 극도로 억제하는 이민

인되지 않고 있으나 이민전문가들

이내 급행서비스가 사실상 어려울

멘토비가 7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

정책을 펼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

은 H-1B 추첨이 끝난 직후부터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조만간 급행

컨퍼런스에 참가한 복수의 이민변

는 지난해 급행서비스를 6개월간

급행서비스가 잠정 중단되거나 서

서비스 잠정 중단 또는 지연계획이

호사들을 인용해 이 관리가 이날

잠정 중단하는 초유의 조치를 취한

비스 지연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컨퍼런스에서 “USCIS는 올해 잠

바 있다.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서비스 지연

관측된다.

다큐멘터리 나비의 눈물’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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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IS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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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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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평통 해외지역 회의 인천 개막

10월3일부터 6일까지 서울서 개최

미주지역 자문위원 730여 명 참여

▲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 모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개회식에 이어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

사무처장 황인성)이 8일 인천공항 파라다

한 해외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

이스시티 호텔에서 개회식을 열고 제18기

연을 맡은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해외지역회의 일정을 본격 시작했다.

은 “대통령의 대북정책과 통일정책을 자

이번 회의는 ‘평화로운 한반도, 번영하

문하고 건의하는 헌법기관이 바로 민주평

2018년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오는 10월

부터 주최하고 있는 세계한인회장대회는

는 한민족’을 슬로건으로 미주지역(미국,

통”이라면서 “고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세계 한인의 날’(10월5일)을 전후로 열

캐나다, 중·남미지역) 20개 협의회 소속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열릴 예정이다.

리고 있다.

자문위원 73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

주문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올해 한인회장대회

세계한인회장대회 개최일, 개최장소 등

다. 자문위원들은 10일까지 강연과 분임토

특히 회의 기간 중인 9일에는 해외 자문

를 이 기간에 개최하는 것으로 잠정 확정하

을 결정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

의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평화와 번영의

위원들이 인천에서 평창으로 이동해 겨울

고 이 대회의 주요사항을 의결하기 위한 제

회는 25명으로 구성되며, 지난해에는 처음

한반도 구상’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통

패럴림픽 개막식을 관람하며 올림픽을 계

1차 운영위원회를 오는 4월 호주에서 개최

으로 LA 한인회 로라 전 회장이 운영위원

일·공공외교 활동성과와 추진방향을 논

기로 조성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 분위기

한다”고 밝혔다.재외동포재단이 2000년

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의해 정책건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를 북돋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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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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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쉐퍼드콰이어 부활절 연주회 3월 11일 참된교회서 개최 주님의 고난과 부활을 선포 필라델피아 쉐퍼드 콰이어(지휘 최경덕 목사)에서 매년 부활 절을 기념하고자 십자가의 도를 찬양하기 위해 준비하는 연주회 가 올해는 3월 11일에 참된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부활절 기념 연주회는 필라델피아, 남부뉴저지 체리힐, 중부뉴저지 팰리새이드팍, 그리고 뉴욕 등 4개 지역에서 활동하 는 합창단들이 함께 모여 오는 3월 11일(주일) 오후 7시에 참된교 회(담임 이철희 목사/ 20 W. 6th St., Conshohocken, PA 19428) 본당에서 찬양을 통하여 주님의 고난과 부활을 선포 하는 성대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김성지, 테너 박영철, 바리톤 오희평, 바이올린 배대진, 피아노 그레이스 강, 피아노 샤론 킴 등이며 각 선생님들은 함께 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을 가지고 헌신하 고 있는 분들이다. 각 출연진들은 뉴욕과 뉴저지, 그리고 세계적으로 활동을 활발 히 하고 있는 음악인들이다. 이번 쉐퍼드콰이어 부활절 기념 연주회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찬양의 깊은 감동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물들이게 될 것이다. 문의 및 상담: 267-577-7924

제319호 2018년 3월 9일

로컬뉴스

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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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3월 9일

필라 음악인협회 34대 임원진 확정

▲ 필라델피아 한인 음악인협회의 제 34대 임원진이 구성되었다. 왼쪽부터 회장 신은미, 부회장 양영배, 총무 유미영, 부총무 김용우, 홍보 장기백, 서기 최혜경, 회계 최은영.

미국 동북부 필라델피아지역을 중심으로

현, 작곡분과 이경숙/김태훈(Joshua), 기악

험을 토대로 서로 협력하여 필라 한인 커뮤

34년의 전통을 이어 온 필라델피아 한인 음

분과 예브게니(Yevgeniy Dyo)/김유진, 학

니티와 소통할 수 있는 협회를 이끌어 가기

악인협회 의 2018년 제 34대 새 임원진이 구

술분과 김상범/김원경(Sop.)으로 각 분야의

로 한 점이다.

성되었다.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협회고문으로는 원

한편, 미국 음악계에서 이미 실력있

회장에 신은미, 부회장 양영배, 총무 유미

로 조영호, 윤정나, 양경자. 후원이사에 김원

는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잘 알려진 토마

신은미 신임회장은 필라델피아 음악인협

영, 부총무 김용우, 홍보 장기백, 서기 최혜

경(Baritone), 김혜신, 박신혜 김정희. 운영

스 홍(Thomas Hong, 현 Director of Penn

회는 비영리 단체로 필라 동포들의 전적인

경, 회계 최은영이 선임되었다. 각 분과 위원

이사로는 역대 협회장 전원이 참여한다.

많은 청중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첫 행사로 2년마다 열리는 한인 청소년 음 악 경연대회가 오는 6월2일에 열릴 예정이 며 10월에는 정기 연주회가 예정되어있다.

Symphony Orchestra)과 Rowan University

후원과 격려에 힘입어 운영되고 있다며 필

장으로는 성악분과 김미순/한준희, 합창분

올해 특별히 주목을 끄는 점은 주로 신인

에서 작곡을 전공한 현 TAF JK Group(마케

라 음악인으로서 자부심으로 더 좋은 음악

과 박혜란/하태규, 오케스트라분과 토마스

임원들이 새 임원을 맡는데 반해 전 회장들

팅 회사) 김태훈 대표가 새롭게 협회에 참여

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

홍(Thomas Hong), 건반분과 고수지/박진

및 전 임원들도 대거 동참하여 그동안의 경

함으로 수준 높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보다

고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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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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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나비의 눈물’ 상영회

필라델피아한인회 (KAAGP)와 필라델피아여

다. ‘사죄’는 침묵과 치욕으로 살아온 할머니

성영화제 (The Women’s Film Festival)가 공동

들이 겪었던 일과 정의를 찾는 여정에 관한 진실

으로 상영하여 한인 교민들이 다큐멘터리 ‘나비

을 조명한다.

의 눈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여성영화제 3월 17일 상영작으로는

티파니 슝 (Tiffany Hsiung) 감독의 이 영화는 제

Drexel URBN Annex에서 오후 6시30분 관람할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소에 강제동원된

수 있으며 (3401 Filbert Street, Philadelphia, PA,

3명의 생존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

19104) 현장에서 티켓을구입할 수 있다.

티켓 구입처: https://www.eventbrite.com/e/twff-2018-the-apology-tickets-43467201570 자세한 정보 링크: http://icarusfilms.com/if-ap / https://en.wikipedia.org/wiki/The_Apology_(film) ‘나비의 눈물’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DTtm2HIvw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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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9호 2018년 3월 9일

로컬뉴스

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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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낸 한인들 잇따라 ‘중형’ 만취 운전하다 4명 사상 사고 낸 한인 15년형 음주치사는 가중처벌… 최고 무기징역까지 가능 음주운전 사고 낸 한인들이 잇따라 중형

운전자 송모씨가 음주운전 도중 고장 난 차

을 선고 받고 있다.‘한 잔쯤은 괜찮겠지’ 하

량 견인을 위해 도로변에 나와 있던 토우트

는 안이한 인식으로 음주운전을 하다가는

럭 운전기사를 치고 난 후 견인될 예정이었

인생을 망칠 수 있다는 경종을 울려주는 사

던 장애인 차량 옆에 서 있던 또 다른 2명을

례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잇따라 들이받고 체포됐었다.

지난 2015년 12월 콜로라도 주에서 음주

이와 관련 형사법 전문 변호사들은 이와

운전을 하다가 총 4명의 사상자를 낸 한인

같이 음주 치사 또는 치상 사고가 발생했을

운전자가 지난 2월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

경우 음주운전자에 대한 가중 처벌이 이뤄

받았다.

지고 ▲음주운전을 하게 된 동기와 배경 ▲

현지 경찰에 따르면 한인 정모(26)씨는 당

어디서 얼마나 술을 마셨는가 등을 확인한

시 친구들과 함께 블랙 학 카지노를 나와 클

후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될 수도 있다고

리어 그릭 캐년을 통과하는 6번 하이웨이 서

설명했다.경찰은 단 한잔의 술을 마신 후 운

쪽방면으로 향하고 있었다. 정씨와 친구들

전석에 앉는 행위만 하더라도 음주운전에

은 오로라에 위치한 친구 집에서 떠나기 전

해당될 수 있다며, 음주운전에 적발될 경우

술을 마셨고,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반대

거액의 금전적 손실뿐만 아니라 이민신분에 영양을 미칠 수 있으며, 자칫 인생을 망치는

편에서 오던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반대편에서 운전하던 캐런 핸

만취 상태였다.

또 테네시 주에서는 회사 회식에서 만취

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슨은 정씨가 몰던 차량과 충돌한 사고로 심

이 밖에도 지난해 10월 LA 한인타운 한복

한 뒤 픽업 서비스 이용을 마다하고 기어이

경찰은 술을 마실 계획이 있거나 술을 마

각한 부상을 당했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하

판 웨스턴 애비뉴에서 한인 유학생 이모씨

자신의 차를 운전을 하다 사고를 일으킨 강

셨을 경우 ▲집에 차량을 두고 약속 장소에

워드 핸슨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정씨 차량

가 심야에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고 가다 자

모씨가 10대 청소년 2명을 사망케 한 혐의로

차량공유서비스나 택시 등을 타고 갈 것 ▲

에 함께 탑승하고 있던 친구들 역시 심각한

전거 주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했다

기소된 한인이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기도

술을 마시기 전 장기주차가 가능한 곳에 주

부상을 당했다. 사고 당시 정씨의 알코올 농

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사건

했다.

차를 해두고 술을 마신 후 다음날 차량을 찾

도는 기준치의 4배 가까이에 달하는 0.22로

이 있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토랜스 지역에서 한인

아갈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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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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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신라 금관’ 발굴… 환수될까 스코틀랜드계 수집가, 맨하탄 개인전시실에 보관 감정전문업체 ‘대표적인 신라 금장 유물’판정 계획이라는 점이다.

뉴욕에서 국보급 보물로 추정되는 신라 시대 금관이 발굴됐지만 한국 정부가 환수

신라 금관을 처음 접한 한인 갤러리 대표

노력을 하지 않고 있어 자칫 영원히 한국으

가 이같은 사실을 한국정부에게 알리고 적

로 돌아가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극 환수 조치를 할 것을 요청했지만 한국정

2일 한인운영의 에이블 파인아트 뉴욕

부 측은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

갤러리에 따르면 스코틀랜드계 고미술 수

로 알려졌다. 에이블 파인아트 뉴욕 측은

집가는 맨하탄 소재 자신의 개인 전시실에

“한국정부 관련 부처에 수차례 문의했지

는 한국에서 반출된 것으로 보이는 신라시

만 한국 박물관법을 들어 한국에서 발굴되

대 금관 등 삼국시대 유물 22점이 보관 중

지 않은 유물, 즉 발굴 소재지가 정확하지

에 있다.

않기 때문에 환수가 여의치 않다며 적극적 인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신라 금관 등 의 유물들은 한인 갤러리 대표가 우연한 기

이와관련 본보가 뉴욕한국문화원 측에

회에 이 고미술 수집가의 컬렉션을 찾으면

한국정부의 환수의지 유무에 대한 질문을

서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하자 “뉴욕에 신라 금관이 발굴돼 보관 중

신라시대 금관은 5~6세기에 제작된 것으

이라는 얘기는 금시초문”이라고 답변했

로 추정되며, 높이 약 30센티미터, 길이 약

다.한편 전세계적으로 현재까지 공개된 신

15~22센티미터 크기로 보존 상태가 뛰어

라 금관은 10여 점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나다. 특히 금관 장식물인 곱옥이 선홍 빛

는 신라고분에서 출토된 5점과 도굴품으 로 압수한 1점을 포함해 모두 6점의 금관이

마노석으로, 이는 한국에서 발견된 바 없어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금관을 소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밖에 프랑

감정전문업체 스토쳐(Stoetzer)사는 감정

하며 고대의 도구로 제작된 것으로, 현대의

장하고 있는 수집가가 올해 5월 전까지 한

스 기메 미술관과 일본 쿠슈 박물관 수장고

후 “유물은 5~6세기 한국의 대표적인 금

양각 도구에 대한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국정부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

장 유물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유물

신라 금관의 등급은 매우 훌륭한 걸작으로

다른 수집상이나 박물관 등에 처분?판매할

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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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미술품

에 나타난 양각 기법은 매우 독특하고 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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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19호 2018년 3월 9일

금주이슈

SECTION B

제 319호 2018년 3월 9일

‘나도 푸틴, 시진핑처럼 종신집권 하고 싶은데…’

독재자들 부러워하는 트럼프 와 당신 정말 대단하구만! 나도 당신처럼 오래오래 해먹고 싶은데 정말 부러워

‘…’

시 주석 종신집권 확정하자 “대단하다”… 공화당 오찬서 “우리도 고려해봐야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장기집권 추진을 부 러워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CNN이 4일

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워싱턴이 어렵사리 일군 민주주의 체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걸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플로리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농담처럼 얘기했

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무려 300만 표

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주최한 공화당 후

다고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로 뒤졌지만 당선됐다. 이는 선거인단 제

의회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원자들과의 비공개 오찬 행사 녹음파일을

장기집권 개헌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

도를 백분 활용하고 러시아 선거 개입에 영

소속 하원의원인 로 카나(캘리포니아)는 전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CNN에 따르면

석을 칭찬하자 미 언론들이 비판을 쏟아내

향을 받은 결과다. 트럼프는 이 같은 자신의

날 트위터를 통해 "농담이었다 할지라도 시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에서 중국 공산당이

고 있다.

당선 배경을 봐서라도 절대 다수의 의견을

진핑처럼 종신 대통령이 되는 것은 가장 미

따르는 민주주의가 편하기만은 할 수 없다

국적이지 않은 정치 행위"라며 "조지 워싱턴

는 분석이다.

이 무덤에서 일어날 일"이라고 적었다 .

지적했다.

헌법 개정을 통해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 규

NYT 편집국은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정을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

발언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트럼프

"그(시 주석)는 이제 '종신 주석(president)'

대통령의 전반적인 세계관을 반영한다는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각종 권위주의

미국은 1951년 도입한 수정헌법 제22조

이 될 것"이라며 "그걸 해낼 수 있다니 대단

이유에서다. NYT는 "이 사람(트럼프)에게

적 수단을 이용해온 시 주석을 칭찬한 데 대

에서 대통령 3선을 금지하면서 장기집권을

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

는 권위주의의 모범을 반사적으로 추앙하

해 집요하게 공격했다. 사설은 "시 주석은

제도적으로 막았다. 때문에 역대 미 대통령

리도 언젠간 그런 걸 해봤으면 한다"고 언급

도록 하는 뭔가가 있다"며 "트럼프는 물론

자신의 권력을 더 늘리기 위해 이미 모든 경

중에선 32대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수정헌

하기도 했다.

종신 대통령이 되는 것에 대한 농담을 했다.

쟁 세력을 분쇄하고 모든 의견을 침묵하게

법 22조 도입 전(1933~45년) 4선을 한 것 외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하지만 시 주석의 '훌륭한' 결정에 어떠한 위

했으며 중국의 제도권을 저해하고 개인 숭

엔 3선 이상을 한 사람이 없다. 이런 가운데

농담과 함께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 나

험도 없다고 보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

배를 조장하고 자유 시장 경제를 약화했다.

중국은 5년 임기의 주석을 1차례만 연임할

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그가 '독재

다"고 평가했다.

자형 리더십'을 동경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 오고 있다.

또 독립 언론의 어떤 흔적도 파괴했으며 이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아예 삭제하는 방안을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독재자 성향의

미 세계에서 가장 제한된 사회를 오히려 더

추진 중이었고, 시 주석에 반항할 수 없는 중

해외 지도자들을 칭찬한 전력이 더욱 많다

강하게 통제했다"고 힐난했다. 아울러 트럼

국 지도부는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성률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의 장기집

고 지적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프 대통령이 "대통령 견제에 대해 무지하다

권 추진에 관한 언급 외에도 2016년 대통령

령의 잔혹한 정권 유지 방식을 높게산 것이

는 것을 직접 증명했다"며 그는 자신의 위헌

선거 당시 러시아의 개입 의혹, 이른바 '러시

대표적이다. 또 터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

적 행정명령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을 받아

아 스캔들' 관련 수사에 대해서도 재차 불만

도안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들이지 않았고 자신의 정적을 수사하지 않

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제는 조작

대통령 등이 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

는 법무부를 비난했다고 꼬집었다.

된(rigged) 시스템"이라면서 "우리에겐 적임

이 민주주의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는

NYT는 마지막으로 미국의 초대 대통령

자(the right people)가 없다. 훌륭한 사람들

점은 얼핏 이해되는 부분도 있다"고 빈정거

인 조지 워싱턴이 독재에 대한 우려를 이유

은 많을지 몰라도 특정 사안에선 적임자가

리는 논평을 하기도 했다.

로 마지못해 연임을 수락한 사례를 지적하

없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에서 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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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19호 2018년 3월 9일

‘피노키오’ 이명박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100억원대 뇌물수수 의혹 등으

전인 2007년 8월16일 기자회견

로 오는 14일 검찰 소환을 앞둔 이

에선 “도곡동 땅, 하늘이 두 쪽 나

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을 둘러싼

도 제 땅은 아닙니다. 아닌 것을 아

각종 의혹에 대해 ‘새빨간 거짓

니라고 말하는데, 그 이상 무슨 표

말’이라며 부인해왔다. 하지만

현이 필요합니까”라고 주장했

검찰 조사 결과 이 전 대통령이 대

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 잠실체육

선후보 시절은 물론 재임 시절에

관에서 열린 마지막 합동연설(8월

도 뇌물수수와 이권 등에 개입했

17일)에선 “도곡동 땅이 어떻다

다는 의혹들이 제기됐다.

고요? BBK가 어떻다고요? 새빨간

이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의

거짓말입니다. 나는 그러한 삶을

혹을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했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누가 나에

지만, 그 주장이야 말로 ‘새빨간

게 돌을 던질 수 있습니까”라고

거짓말’로 확인되고 있다. 이 전

주장했다. ‘하늘이 두쪽 나도’ ‘새빨간

대통령의 결정적인 거짓말 순간들

거짓말’ 등 강경한 부인은 통했

을 짚어왔다.

다. 이 전 대통령은 그 ‘새빨간 거

■“하늘이 두 쪽 나도 제 땅은 아닙니다” “누가 나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

짓말’ 전략으로 한나라당 경선에 서 경쟁자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아슬아슬하게 눌렀다. 그는 그해 12월 대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정

도곡동 땅은 이명박 전 대통령

동영 후보를 500만표 차로 눌렀다.

을 둘러싼 모든 의혹의 출발점이

통령을 실소유주로 결론낸 다스는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전 대통

다. 이 땅 매각대금이 다스 설립자

주가조작 논란이 일었던 투자자문

령은 도곡동 땅 주인이 친형 이상

이 전 대통령은 특히 대선 본선

금으로 쓰였다는 의혹은 이전부

회사 BBK의 최대 투자자였다. 모

은씨(다스 회장) 소유인만큼 자신

으로 여겨졌던 2007년 한나라당

터 제기돼 왔다. 또 검찰이 이 전 대

든 의혹의 근원에 이 전 대통령이

과 무관하다며 각종 의혹을 부인

(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직

해왔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 므로 조그마한 흑점을 찍으 면 안 된다”

금주이슈

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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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함께 일했던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비리는 없었다”

이 전 대통령은 2011년 9월30일 청와대 확대비서관회의에서 “우리 정권은 돈 안 받 는 선거를 통해 탄생하지 않았느냐”며 “도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월17일 성명서에서

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므로 조그마한 흑점

“저와 함께 일했던 이명박 정부 청와대와

(黑點)을 찍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주재한

공직자들에 대한 최근 검찰 수사는 처음부터

청와대 확대비서관회의가 끝날 무렵 예고 없

나를 목표로 하는 것이 분명하다”며 “더

이 참석해 “가진 사람들의 비리가 생기면

이상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직자들을 짜맞추

사회가 좌절하는데 가장 높은 (도덕적) 기준

기식 수사로 괴롭힐 것이 아니라 나에게 (책

이 적용되는 곳이 청와대”라며 이렇게 말했

임을) 물으라”고 촉구했다.

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40분 이상 계속됐다

그러면서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

고 한다. “공사(公私) 구분이랄 것도 없다.

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에 대해 많은 국민들

청와대 사람들은 모든 일이 공(公)이어야 한

이 보수궤멸을 겨냥한 정치공작이자 노무현

다” “스스로 공직 복무의 자세를 가다듬고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보

심각하고 신중한 고민을 해 달라”하지만 이

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퇴임 후 지난 5

전 대통령의 ‘완벽한 정권’ 주장은 그가

년 동안 4대강 살리기와 자원외교, 제2롯데

잘 쓰는 표현을 빌면 ‘새빨간 거짓말’로

월드 등 여러 건의 수사가 진행되었지만 저

드러나고 있다.

와 함께 일했던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비리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재임시절 LA 총영사를 동 원해 다스 투자금 회수하도록 하고, 삼성전 자가 다스 소송비용을 대납토록 했다는 의혹

■내곡동 사저논란에도 “이 전 대통령 은 완벽성 유지하려 노력”

을 받고 있다. 자신과 부인의 국가정보원 특

서, 국가 돈으로 사익을 취했다는 비판도 제 기됐다.

하지만 권력형 비리가 없었다는 이 전 대 통령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 친형인 이

그러자, 임태희 대통령 실장은 그해 10월

상득 전 의원은 저축은행 비리와 포스코 금

수활동비 수수의혹도 불거졌다. 이 전 대통

2011년 10월 ‘내곡동 사저논란’이 불

10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시형씨가

품 수수 의혹으로 실형을 살았다. 국정원 특

령 측근이었던 정두언 전 의원의 “정권을

거졌을 때도 이 전 대통령측은 거짓말로 피

사저 구입을 위해 빌었다는 5억2000만원의

활비 상납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전 대통령

잡은 게 아니라 이권을 잡았다”는 말이 이

해갔다. 당시 이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생활하

출처를 묻는 질문에 “가까운 친척에게 빌렸

‘멘토’로서 ‘방통대군’이라고 불린 최

상하지 않다.국가정보원과 군 사이버사령

게 될 사저용 부지를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다. 공개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검

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왕차

부·기무사 등이 대선에 개입한 증거가 드

아들 시형씨 이름으로 계약하고 등기했다.

찰은 도곡동 땅을 판 돈이 흘러갔다는 진술

관’으로 불렸던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러나는 등 권력기관 사유화 논란도 빚어졌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우회증여, 취득세증

을 최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명

이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에 연루돼 실형을

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 아니라, 군사

여세 탈루 등 갖가지 의혹이 제기됐다. 또 당

도 거짓말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임 실장

살았다.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역

정부 이후 도덕적으로 가장 지저분했던 정권

시 청와대 경호처로 하여금 사저 계약에 더

은 당시 운영위에서 “이 대통령은 완벽성을

시 금품수수로 실형을 선고받는 등 재임 시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많은 부담을 지우도록 한 사실이 드러나면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절 권력형 비리가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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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19호 2018년 3월 9일

Y2 스코어 개런티 SAT

320점 향상 or 1520점 이상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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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64점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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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Summer Y2 Students' College Board SAT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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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SAT 1520점 이상 고득점자

2017 SAT & ACT 만점자 SAT 800점/ ACT 36점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Name Preet Patel Karman Sandhu Karman Sandhu Sarthak Srivastava Alan Chen Allen Shen Amy Lo Aneesh Purohit Aravind Ganesan Bharadwaj Chintalapati Daniel Cheng Emily Chen Hamza Shaikh Julia Wu Neil Vakharia Nikita Reddy Pranav Chockalingnam Rithik Sudhini Ritvik Bhagawatula Sriram Srinivasan Zachary Zheng Rishab Ayyapath Jimmy Li Sharan Sivakumar Rishab Ayyapath Raj Sariaya Shir Goldfinger Shivank Joshi Palak Jain Andy Zhong Apurva Chanda Ryan Yan Ashley Liu Shina Park Neal Shah Hetvi Patwa Dion Peng Kruthik Ravishankar Dev H Patel Christina Yang Andrew Fan Mae Abdullah Maliha Tayeb Sahit Reddi Kyle Truong Vasista Votteti Daniel Wei Sahana Sundar Jaanvi Mehta Jason Wang Billy Chen Abdullah Mahmood Lea Kang Kevin Chen Jennifer Guo Jennifer Guo Eesha Thakur Astha Shah Alex Wee Kimberly Hua Vinayak Shankar Ankit Patel Andrew Feng Angie Kuang Billy Wang Joshua Zhong Niaz Baharudeen Eesha Dave Daniel Han Anya Aggarwal Andrew Duan Aiden Yi David Cai Pushti Desai Neha Maddali Neha Maddali Neha Maddali Ishani Trivedi Kamal Paspuleti Malong Le Rhea Pathak Ritik A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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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ults from 2017 Summer

Score 800 36 36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4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400 800 4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36 36 36 800 800 800 800 800

Subject SAT MATH ACT ENG ACT READ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WR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ENG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READ SAT MATH SAT WR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ACT ENG ACT READ ACT SCI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1600 만점)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Sept 2017 - Nov 2017

Name Rithik Sudhini Jennifer Guo Sriram Srinivasan Astha Shah Pushti Desai Sarthak Srivastava Rhea Jayaswal Jaanvi Mehta Anya Aggarwal Anjali Akula Jimmy Li Shivank Joshi Shina Park Dion Peng Zilian Gong Bhavana Ambatipudi Bharadwaj Ambatipudi Rishab Ayyapath Palak Jain Shir Goldfinger Jainit Patel Alex Wee Daniel Han Joshua Zhong Arsh Shah Julia Wu Pranav Chockalingam Snigdhasree Avatapally Andy Zhong Dylan Zhou Sahana Sundar Abdullah Mahmood Kimberly Hua Joshua Hong Andrew Duan David Cai Angie Kuang Niaz Baharudeen Eesha Dave Aiden Yi Andrew Feng Sudheshna V P. Shah Vivek Kasarla Jhilmil Pandit Apurva Chanda Christina Yang Kyle Truong Vasista Votteti Angel Chaudhary Frank Kim Kacy Liang Kellen Shao Ankit Patel Prem Polamreddy Kimberly Yang Abhyan Jaikishen Eesha Thakur Archit Redy Amy Lo Aneesh Purohit Aravind Ganesan Emily Chen Nafessa Jaigirdar Andrew Fan Sahit Reddi Anna Boykis Shakti Ramnath Shivanand Peri Aaron Liao Anthony Lee Evan Wang Cynthia Mat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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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점 미만은 지면관계상 생략합니다. *영문이니셜을 사용하지 않고 실명으로 처리. 모든 의혹과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함입니다. *상기점수는 수강생이 보낸 스크린샷을 근거로 작성되었으므로 누구나 확인가능합니다. *명단에 누락된 만점 고득점 수강생은 바로 연락바랍니다(대개 30-40%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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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3월 9일

안희정, 폭로 또 나오자 기자회견 취소 정무비서 등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

최만정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

희정 전 충남지사(53)가 8일 예고한 기자회

대표는 “나흘째 잠적하고 있는 무책임함

견을 돌연 취소했다. 검찰 수사에 협조하는

을 볼 때 안 전 지사가 진심으로 속죄하고 잘

것이 ‘우선’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지난

못을 책임지겠다는 마음이 있는지 의심스

대선 경선 때 ‘안희정 캠프’에서 성폭력

럽다”고 말했다. 김태신 충남공무원노조

과 물리적 폭력이 만연했다는 폭로도 새롭

위원장은 “국민과 약속한 기자회견조차

게 나왔다. 불과 나흘 전까지 여권의 유력한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또 숨어버린 안 전 지

차기 주자로 꼽힌 안 전 지사가 끝없는 나락

사의 비겁함과 비열함은 충남도정의 시계

으로 추락하고 있다.

를 수십년 후퇴시키고 정의와 민주주의라

안 전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충남도청에서

는 말도 오염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할 예정이었던 기자회견을 2시간 전 갑자기

비판했다. 지역 당 관계자들은 “자진출두

취소했다.

도 아니고 소환을 운운하며 기자회견을 취 소하다니 참담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안 전 지사는 오후 1시쯤 신형철 전 비서

안 전 지사의 대선 경선 캠프에 성폭력이

실장을 통해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서 “검찰 출석 전 국민과 충남도민 앞에 머

로 폭로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안 전 지

한 의혹을 받는 사람이 도청에서 기자회견

만연했다는 폭로도 새로 나왔다. ‘김지은

리 숙여 사죄드리려 했지만 모든 분들이 신

사의 싱크탱크)의 여직원 성폭행 의혹이 영

을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논리다. “기자

과 함께하는 사람들’은 성명을 내고 “저

속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상황에서 이

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줄줄이 의혹이 터

회견을 하더라도 검찰청 앞에서 하거나 피

희는 안희정의 상습 성폭행 피해자인 김지

른 시일 내에 검찰에 출석해 수사에 성실하

져나오는 터에 기자회견에서 성폭행 사실

해자를 찾아가 사죄하는 형식으로 해야 한

은씨와 경선 캠프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게 협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기자

을 인정하고 사죄할 경우 범행을 자백하는

다”는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들은 “노래방에 가서 누

회견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안 전 지사

꼴이 돼 수사·재판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안 전 지사는 성폭행 의혹이 폭로된 지난

군가 끌어안거나, 허리춤에 손을 갖다 대거

는 “검찰은 한시라도 빨리 저를 소환해 달

있다. 반대로 성폭행을 부인할 경우엔 성난

5일 오후부터 나흘째 행적이 묘연하다. 지

나, 노래와 춤을 강요하는 것은 흔한 일이었

라”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민심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된다.

난 6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폭행 의

다”며 “만연한 성폭력과 물리적 폭력은

안 전 지사의 주변에선 도청에서 기자회

혹에 대한 사과 글을 올리고 몇 시간 뒤 충남

‘어쩌다 나에게만 일어난 사소한 일’이

하루빨리 사법적 판단을 받겠다는 뜻으

견을 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

도의회에 사임통지서를 제출했지만 노출은

아니라, ‘구조적인 환경’ 속에서 벌어진

로 풀이된다. 기자회견 취소는 전날 밤 추가

다고 한다. 도지사 지위를 이용해 성폭행

피하고 있다.

일이었다”고 했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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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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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11

한반도 전문가 “북핵, 해결 돌파구” 제재 완화 요구 안 한 것 중요 핵폐기 ‘진정성’엔 의구심도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의 비핵

여 교수는 “한국이 북·미가 대화를 시작

화 대화 의지를 확인한 ‘3·6 남북 합의’

할 수 있는 문을 열었다”면서 “6개월 전

에 대해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한 돌

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말했

파구를 마련했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다. 시걸 국장은 “대화가 진행되는 중에는

다만 북한이 실제 핵폐기에 나설지에 대해

핵·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은

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북·미대

미국이 말한 ‘대화를 위한 대화’의 중요

화의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협상팀도 꾸

한 입구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릴 수 없는 상황인 미국의 준비 상태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에 대해서는 준

지적도 이어졌다. 앤드루 여 워싱턴 가톨릭

비 부족을 지적했다. 자누지 대표는 “미

대 교수는 6일(현지시간) 경향신문과의 e

국은 비핵화란 입장만 있지 실질적 정책이

메일 인터뷰에서 이번 합의에 대해 “외교

나 군사훈련 중단 등 대사를 요구하지 않았

스러워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진정

없다”며 “현재로선 누가 미국 협상 대표

적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확실히 모멘

다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성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했다. 데이

단을 이끌지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그

낙관론도 경계했다. 리온 시걸 사회과학

비드 맥스웰 조지타운대 안보연구센터 부

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성

연구위원회 동북아안보협력국장은 북한

소장은 “북한의 모든 행동과 발언은 자체

격이 외교적 진전을 어렵게 할 것”이라며 “대화 성공을 위해 백악관의 더 많은 규율

텀은 도발과 위협에서 외교적 관여로 옮겨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프랭크 자누지 맨스필드재단 대표는

의 비핵화 대화 의지 표명, 핵·미사일 실

전략에 따른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대화 테이

험 동결 등도 긍정적 신호라고 해석했지만

다. 북한 체제 생존과 한·미관계 이간질,

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맥스웰 부소장

블에 올릴 의지를 분명히 밝힌 게 중요하

비핵화 대화를 하겠다는 것이 핵프로그램

북한 주도 한반도 통일 등의 목표에서 나온

은 1994년, 2005년 북핵 합의가 이뤄졌지

다”고 평가했다. 미국이 비핵화를 목표로

이나 미사일을 포기할 준비가 됐다는 의미

유화책일 뿐 핵폐기의 진정성을 믿을 수 없

만 지켜지지 못한 사실을 지적하며 “한반

는 아니라고 봤다.

다는 것이다. 그는 당장 북한이 6일 노동신

도 문제를 풀기 위한 관여에는 동의하지만

하지 않는 대화에는 관심이 없다고 분명히 밝힌 상황에서 북한이 상황 진전의 계기를

여 교수도 “어떤 대가로 핵을 포기하겠

문에 “핵무력은 정의의 보검”이라고 주

대신 미국은 눈을 크게 뜨고 ‘다시는 속지

제공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 “북한이 핵과

다는 것인지 불명한 상황”이라며 “김 위

장한 사실을 지적했다. 북·미대화 가능성

말자’는 노래를 반복해야 한다”고 말했

원장의 비핵화 의지 언급에 대해서는 조심

이 커졌다는 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

다.

미사일 실험을 동결하겠다면서 제재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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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3월 9일

교육

SECTION C

제 319호 2018년 3월 9일

대학입학 자기소개서 쓰기

자신을 보여주고 차별화하라 학부는 물론 대학원의 입학 지

다. 이 사람의 경우 완벽한 GPA,

원을 할 때도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즉 4.0이 되지 못해 은근히 걱정했

자기소개서다. 대입에서 가장 중

다고 한다.

요한 요소는 고등학교 성적과 SAT

그는 자기소개서에서 그 대신

점수라고 생각하지만 요즘 자기소

그 시간에 했던 소중하고 가치 있

개서는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중

는 일에 대해 설명했다. 학교 조

요하다. 하지만 이렇게 부담스런

정 팀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자기소개서가 반대로 대학에 자기

‘티치 포 아메리카’(Teach for

자신이 누구인지 제대로, 잘 알려

America)의 멤버로 자원봉사에 나

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단 그

선 것 등을 담았다.

런 만큼 오랜 기간을 갖고 철저하

비록 학점은 퍼펙트하지 않지만

게 준비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작

그 시간을 소중한 것에 얼마나 헌

성 팁을 모아봤다.

신했는지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물론 그의 자기 소개서는 좋은 결

▲자신을 보여주라

실을 맺었다.

▲ 스토리를 들려주라

대학에서 알고 싶어는 사람은 다른 누군가가 아니다. 바로 수험 생이다. 이런 점에서 자신을 제대

좋은 이야기를 싫어할 사람은

로 정확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없을 것이다. 물론 그런 이야기가

데 쉽게 말하면 연인과의 첫 데이 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신의 능 력과 자질을 보여 주는 것도 좋고 중요하지만 진솔한 당신의 모습과

간결하게 하고 제한 단어수 등 가이드라인 준수 지원 대학마다 똑같은 내용 금물…다른 각도로

준일 필요는 없다. 한 자기소개서 전문가는 “내가 대학 입학을 위해 쓴 한 에세이는 얼마나 자주 내 인생이 영화처럼

진면목을 보여주는 것이 더 인상 적일 것이다. 단 너무 추상적인 표

퓰리처상을 받을 정도의 높은 수

가 한 말이다.

범하지만 자기소개서에 적용되는

여 작성한 자기소개서가 외면당

느껴졌는지와 영화 ‘더티 댄싱’

현만으로는 곤란하다. 예를 들어

그런 만큼 다른 지원자들과 차

말이기도 하다. 자기소개서 역시

할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

이 내 인생을 어떻게 바꿨는지에

‘나는 모범적인 학생’ ‘아주

별화를 해야 한다. 대학은 당신이

각 대학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는

다. 자기소개서라고 해서 꼭 길어

대해서 썼었다”고 기억하며 “프

열정적인 성격’이라는 식 보다

다른 사람과 어떻게 다른지를 알

말이다. 적지 않은 학생들이 하나

야 하는 것도 아니다. 믿기 힘들겠

린스턴에 입학한 동생은 파리 죽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디테일한

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왜 나의

의 글로 모든 대학에 제출하려고

지만 사실 한 페이지 혹은 그 미만

이기에 대해 쓰기도 했다고 전했

이야기가 담겨 있어야 하겠다.

입학을 허가해야 하는지, 학교를

하지만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대

으로 원하는 내용을 말할 수 있는

다. 창의적이거나 남다른 각도에

콜럼비아 언론 대학원에서는 학

위해 무엇을 할 것이라는 설명을

학교 사정관들이 이를 모를 것이

방법이 있다. 이런 도움이 필요하

서 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사

생들에게 가족이나 학교, 재능, 열

한다면 더 좋을 것이다. 덧붙여 하

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또 지원하

다면 전문가들에게 에세이를 보여

정관들의 기억에 또렷이 남게 될

정 등에 대해 쓰도록 한다고 한다.

나의 인격체로 성장하고 성격을

는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인 이

주고 조언을 받아본다. 또 문법을

것이다.전문가들은 반대로 지원자

왜 그럴까. 대학은 학생들의 삶에

형성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된 것은

유 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리서

도외시하거나 철자가 틀리는 것도

들이 할 수 있는 최악의 일 중 하나

서 의미가 큰 장소나 사건, 혹은 감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것도 필요하

치를 해야 한다. 가능하면 연구하

주의한다.

는 입학 사정관을 지루하게 하는

명 깊게 읽었던 책, 만나왔던 사람

다. USC의 한 관계자는 “자기 소

고 싶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어

들을 통해 오늘의 지원자가 만들

개서를 통해 수많은 다른 지원자

떤 분야의 연구 수업을 들었는지

어진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것이

들과 차별화하는 것은 너무 중요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게 좋다.

다.

하다”며 “왜냐하면 USC를 포함 주요 대학들이 자기소개서를 심사

▲ 다양성을 보여주라

법이다.” 약간 과장됐다고 생각 하겠지만 바로 자기소개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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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자기 소개서는 대학 지원서 상

자기소개서 작성시 절대 하지

의 약점이나 장점, 예를 들면 전공

말아야 할 사항도 알아두자. 우선

을 변경한 것이나 경험 부족, 낮은

남의 것을 베끼거나 표절하면 안

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잘 살펴야

GPA 등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좋

된다. ‘설마 알겠어’라는 생각

한다. 대학 사정관들의 걸리는 적

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코넬대 학사

은 금물. 발각시에는 큰 불이익을

신호 중 하나는 ‘단어 제한’을

와 유펜의 박사 학위를 딴 한 전문

당할 수 있다.허위나 가공의 사실

모든 대학은 다르다는 말은 평

지키지 않는 경우다. 이 경우 공들

가의 경험은 좋은 예가 될 수 있겠

도 생각조차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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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꼿꼿하게, 100세까지 건강하게

“자기소개서는 대학이 당신과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진정한 방

▲ 이력서, 성적, 시험 점수 이상

대학에서 제시하는 자기소개서

하는 중요기준의 하나이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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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결하고 디렉션을 준수하라

것이라고 귀뜸했다.

▲ 대학마다 다른 에세이를 작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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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9호 2018년 3월 9일

학자금 어드바이스

재정보조의 목표는 신청보다 실천이다 모든 일의 진행에 있어서 보이는데

재정보조의 진행과정에서 이러한 근거

하려면 사전준비를 FAFSA Preparation

장 중요한 기틀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기

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데

를 가지고 대학에 어필을 통해 재정보조

Worksheet을 다운받아 프린트해 자세

바란다. 다시말하면, 시작한 후에 중간점

로 보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일의 진

금을 더욱 Negotiation해 진행할 수도 있

히 읽어보며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신청

검과 최종 마무리가 더욱 중요하다는 뜻

행에 마음을 어떻게 두고 진행할 지에 따

기 때문이다. 이러한 진행에 대해서는 과

서 내용도 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가정분

이다. 자녀가 대학의 입학사정 시 제출한

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고 말할 수 있

연 어느 시기와 시점에 이르러 적용시켜

담금 계산에 적용되는 수입과 자산 및 그

재정보조신청서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

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가정에서 재정보

야 할지는 아울러 중요한 진행을 위한 실

렇지 않은 유형을 비교해 볼 수도 있으므

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합격한 대학별로

조 진행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천방안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재정보

로 보다 나은 재정보조를 위한 사전설계

끝까지 재정보조를 진행하고 재정보조

실제로 실천방안을 마련해 행동으로 직

조 신청에 있어서 이에 따른 수입과 자산

의 중요한 근거와 가정분담금의 증가를

내역서를 받은 후에 서로 비교하며 어필

접 옮기지 못하다 마지막에 내용을 잘 모

의 적용시점보다는 가정에서 최소한 1년

피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이해를 도욱 수 있

과정을 통해 보조금을 극대화시키는 일

른채 서두르다가 생각지도 않은 실수 등

또는 2년전에 가정의 재정상황을 점검해

다. 더욱이, 재정보조금 계산의 적용범

은 더욱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같이

을 유발해 받을 수 있는 만큼의 재정보조

가정분담금(EFC)을 보다 낮출 수 있도

위를 더욱 자세히 알려면 대학마다 연방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은 결론적으로

기회를 잃어버리는 일이야말로 최근에

록 준비해 나가는 일이 결국 재정부담을

공식을 사용하는지 혹은 대학자체 내 적

는 반드시 행동으로 실천해 그 동안의 노

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다. 항상 어떠한 일

줄이고 자녀의 대학선택과 진학의 폭을

용공식을 사용하는지 이 두가지 원칙을

력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을 진행해 나갈때 Top-Down방식으로

동시에 넓혀주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기준으로 대학들을 분류해 이러한 적용

해야 할 것이다. 반드시 재정보조 신청 이

설계한 후에 실천방법은 Bottoms-Up

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

기준에 따른 가정분담금 계산의 범주부

전에 사전설계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으로 하나씩 문제나 이슈를 처리해 나가

서,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부

터 명확히 파악해 사전준비를 어떻게 실

신청 후에는 대학 별로 실질적인 재정보

야 할 것이다. 재정보조신청에 따른 수

터 실질적인 사전설계를 하고 한 단계씩

천해 나갈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

조 데이터에 비교해 재정보조 수위가 현

입과 자산이 적용되는 시점은 자녀가 대

문제를 풀어가며 진행해 나가는 실천정

이다.아무리 재정보조의 최적화 작업을

재의 가정형편에 알맞는지를 가늠해 대

학에 진학하게 되는 해보다 2년 전의 수

신은 결과적으로 재정보조의 보다 나은

통해 신청을 잘 해도 신청과정은 전체 재

학과 어필과정까지 포함해 반드시 재정

입과 자산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명심해

혜택으로 이어지는 길잡이라고 볼 수 있

정보조의 진행에 있어서 일부분이다. 단

보조에 만전을 기하지 않으면 보다 나은

야 한다. 물론, 현재의 수입과 자산에 크

다. 누구든지 신청해야 하는 연방정부의

지, 시작을 한 것이고 진행에 따른 철저

재정보조결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된다는

게 줄어 Special Circumstances이 발생해

학생재정보조신청서인 FAFSA를 제출

한 Follow Up절차는 재정보조성공의 가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

Fox & Roach Realtors Fox & Roach Realtors Fox & Roach Realtors Fox & Roach Realtors Fox & Roach Realtors

వሎᆡ ዓኩ ຯ໸ వሎᆡ ዓኩ ຯ໸ Weekly Special Weekly Special వሎᆡ ዓኩ ຯ໸ వሎᆡ ዓኩ ຯ໸ వሎᆡ ዓኩ ຯ໸ Weekly Special

Weekly Special Weekly Special North Wales 지역 $367,900

North Penn 학군, new construction twin house 3 bedroom, 2/1 bath, 2,000 s/f, 2 car garage, finished basement updated kitchen, 2nd floor laundry, new hardwood floor

Blue Bell 지역 $535,000→$509,000 R R R

Wissahickon 학군, end-unit carriage home (Foxcroft 단지) 4 bedroom, 3/1 bath, 3,641 s/f, 2 car garage, finished basement hardwood flooring, upgraded kitchen, open floor plan

Chesterbrook 지역 $345,000

필라인근 최고 학군 Tredyffrin-easttown, townhome 3 bedroom, 2/1 bath, 2,438 s/f, all new carpets, freshly painted deck with open back yard, 2nd floor laundry

Short Sale/Bank-owned Property Short Sale/Bank-owned Flourtown 지역 $525,000→$485,000 Property Colonial-Mont 학군, colonial style single house 4 bedroom, 2/1 bath, 2,660 s/f, 0.36 acre lot, 2 car garage, full basement, 9 ft ceiling, open floor plan

Short Short Sale/Bank-owned Sale/Bank-owned Property Property Short Sale/Bank-owned Property Lansdale 지역 $154,450

Commercial Building Special Commercial Building Special

North Penn 학군, bank-owned 매물, town house 3 bedroom, 1/1 bath, 1,300 s/f, open floor plan, natural sunlight ◆ 수익성 있는 상업 central a/c, No HOA, tax 건물 $3,123/yr, as-is sale 필라 다운타운 인근 South Broad St 선상 retail shop +지역 2, 3층 건물 apt (1 bedroom x 4 units) North Waes $424,000→$402,800 ◆1층 수익성 있는 상업 총 렌트 수입 $5,625/월 ($67,500/연) fully leased---> asking $750,000 North Penn 학군, bank-owned 16년된 single house 필라 다운타운 인근 South Broad매물, St 선상 4 bedroom, 2/1 bath, 3,207 0.64 acre 2 car garage 1층 retail shop + 2, 3층 apt s/f, (1 bedroom x 4lot, units) ◆총basement, 단독 full wood flooring, as-is sale 렌트 건물 수입 $5,625/월 ($67,500/연) fully leased---> asking $750,000 Upper Darby 지역 corner에 있는 1층 단독 건물 (상태 매우 양호) $1,500/월 가능 ---> asking $140,000 ◆렌트비 단독 약건물 Darby 지역상업 corner에 있는 1층 단독 건물 (상태 매우 양호) ◆ Upper 수익성 있는 건물 약 $1,500/월 가능건물 ---> asking $140,000 ◆렌트비 수익성 있는 필라 다운타운 인근상업 South Broad St 선상 필라 다운타운 Broad St 선상 x 4 units) 1층 retail shop인근 + 2,South 3층 apt (1 bedroom ◆1층 수익성 있는 건물 retail shop + 상업 2, 3층($67,500/연) apt (1 bedroom x 4 units) asking $750,000 총 렌트 수입 $5,625/월 fully leased---> 필라 다운타운 인근 South Broad St 선상 ◆ Upper Dublin 지역 towhnome rent (월 $1,700→$1,600) 총 렌트 수입 $5,625/월 ($67,500/연) fully leased---> asking $750,000 ◆ Doylestown 지역 fully renovated town home rent (월 $1,900) retail shop +bath, 2,bath, 3층약apt (1 bedroom 4 units) bedroom, 2/1 1,500 s/f, wood floor, kitchen, new1paint ◆31층 단독 건물 3 bedroom, 2/1 1,630 s/f,laminated newxhardwood floor,newer updated kitchen, car 렌트 Darby 수입 $5,625/월 ($67,500/연) asking $750,000 ◆총 단독 건물 Upper 지역 corner에 있는 1층fully 단독leased---> 건물 (상태 매우 양호) garage, finished basement ◆ Upper Dublin 지역 towhnome rent (월 $1,700→$1,600) Upper Darby 지역 corner에 있는 1층 단독 건물wood (상태 매우 약 $1,500/월 가능 asking $140,000 bedroom, 2/1 bath, 약 ---> 1,500 s/f, laminated floor,양호) newer kitchen, new paint ◆3렌트비 단독 건물 렌트비 약 $1,500/월 가능 ---> asking $140,000 Upper Darby 지역 corner에 있는 1층 단독 건물 (상태 매우 양호) 렌트비 약 $1,500/월 가능 ---> asking $140,000

Commercial Commercial Building Building Special Special Commercial Building Special House Rental Special House Rental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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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 (215)266-6380 ᆉᇁང Email: philayou@gmail.com ᆉᇁང ௧ํ൝ᐼఋ ᇱᄕ Cell (215)266-6380 ௧ํ൝ᐼఋ ᇱᄕ Ib]j" cZ 6]fa]b[\Ua တ࿫ Email:ᇖ ᐶมფዽ൵༔ ሰᐼᐼᅴ ᅴᆿ philayou@gmail.com ᆉᇁང Ib]j" cZ 6]fa]b[\Ua တ࿫

ᇖ ᐶมფዽ൵༔ ሰᐼᐼᅴ ᅴᆿ Berkshire Hathaway ௧ํ൝ᐼఋ ᇱᄕ HomeServices 721 SkippackIb]j" cZ 6]fa]b[\Ua တ࿫ Pike #100 Blue Bell PA 19422 (215)542-2200 ext.2356 Officeᇖ ᐶมფዽ൵༔ ሰᐼᐼᅴ ᅴᆿ Berkshire Hathaway HomeServices

721 Skippack Pike #100 Blue Bell PA 19422 Cell (215)266-6380 (215)542-2200 ext.2356 Office(215)266-6380 Cell Email: philayou@gmail.com Email: philayou@gmail.com Cell (215)266-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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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for Rental Sale Special House House Special ◆ Dropfor StoreRental Biz Sale Upper Darby 지역 Marshall Rd corner에 있는 수익성 biz ◆ Upper Dublin 지역 towhnome rent (월좋은 $1,700→$1,600) House Rental Special 주매상 평균 $2,200 (alteration 수입 $800) 월 순수익 $4,500 이상 ---> askingnew $100,000 ◆ Upper Dublin 지역 towhnome rent (월 $1,700→$1,600) 3 bedroom, 2/1 bath, 약 1,500 s/f, laminated wood floor, newer kitchen, paint ◆ Drop Store ◆ Drop Store 3 bedroom, 2/1 bath, 약 1,500 s/f, laminated wood floor, newer kitchen, new paint

Upper Darby 지역 Marshall Rd corner에 있는 수익성 biz Glen Mills 지역 안정된 매상 $5,100/주, 렌트 $2,400/월, 관심있는 분 방문 상담요. ◆주매상 Upper Dublin 지역 towhnome rent (월좋은 $1,700→$1,600) ◆ 특수 원사 (Thread) 도매 평균 $2,200 (alteration 수입biz $800) 월 순수익 $4,500 이상 ---> asking $100,000

3 bedroom, 2/1투자 bath, 약 1,500 s/f, 상담요) laminated wood floor, newer kitchen, new paint 약 40만불 이상 가능한 분 (방문

Biz Biz for for Sale Sale Biz for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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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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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대성학원이 뛰어난 학습 시스템과 성과를 보유한 교육기관에게만 수여하는 ‘Expertise : Best Test Prep Tutors’를 수상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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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 초, 중, 고등학생 모집 K-6 프로그램 (North Wales) < Academic Sessions > 2017 가을학기: 2017년 9월 2일 - 11월 30일 2017 겨울학기: 2017년 12월 1일 - 2월 28일 2018 봄학기: 2018년 3월 1일 - 5월 26일 Day

4:30 5:30

5:30 6:30

6:30 7:30

Middle & High School Program (Grade 6 - 12) Reading

Intermediate Reading

Advanced Reading

Enhanced Reading

Writing

Intermediate Writing

Advanced Writing

Enhanced Writing

Pre-Algebra A,B

Algebra I

Algebra II

Geometry

Pre-Calculus

AP Calculus (AB, BC)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Book Club I (Level 1)

Common Core Math (Level 1)

Book Club III (Level 3)

Common Core Math (Level 3)

Math

Book Club II (Level 2)

Common Core Math (Level 2)

Book Club IV (Level 4)

Common Core Math (Level 4)

SSAT

SSAT Reading

SSAT Writing

SSAT Math

PSAT

PSAT Math

PSAT Reading

PSAT Writing

(Math Level I & II)

SAT II

SAT II (Literature)

(US/World History)

SAT II (Biology)

SAT II (Chemistry)

SAT II (Physics)

AP Biology

AP Physics

AP Chemistry

AP Calculus (AB, BC)

AP History

AP Statistics

Nonfiction Math ComputaReading & tion (Level 2) Power Vocab. II

Nonfiction Reading & Power Vocab. IV

Math Computation (Level 4)

Nonfiction Nonfiction Math ComputaMath ComputaReading & Reading & tion (Level 1) tion (Level 3) Power Vocab. I Power Vocab. III Essay Writing (Level 3)

Math Competition

Essay Writing (Level 4)

Math Competition

SAT II

Christina Vosbikian (Princeton University, Class of 2018)

Julia Wu (Cornell University, Class of 2017)

My teachers had tailored each lesson to my strengths and weaknesses... I had scored a 2400 on my SAT on my first try. (정확한 분석에 의한 맞춤형 학습)

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Charlie Zhang (Harvard University, Class of 2017) One of the greatest assets that the AP Academy provides for its students is one that is unique to its resources... (대성학원만의 독특한 학생지도방식)

Priya Kikani (MIT, Class of 2018) …While I was a little nervous on test day, my overall mood was one of confidence because I knew that I had prepared so well in AP Academy. (고득점을 위한 완벽한 준비)

Madison Harden (Columbia University, Class of 2020) AP Academy not only proved to have advantageous techniques but also provided instructors who made me feel comfortable and more confident with each class. (특별한 교사진과 수업)

William Chen (University of Pennsylvania, Class of 2018) My experience in the AP Academy was inspiring and satisfactory. The teachers and staff were all kind and tried their best to make the day enjoyable and educational…. (감동과 만족을 주는 친절한 선생님과 직원)

Alonso Trejo-Mora (Duke University, Class of 2019) Spurred by the dedication and enthusiasm of teachers, it felt easy to reciprocate the effort on tests and enjoy studying for the next one. I am sincerely thankful to the AP Academy. (헌신적인 선생님을 통한 동기부여학습)

...And You Can Be The One!!

North Wales / Lansdale Campus / 215.699.8734 , 1256 Welsh Rd. (Suite 100) North Wales PA 19454 Upper Darby / Bryn Mawr Campus / 610.713.9990 , 60 Garrett Rd. (2F) Upper Darby PA 19082 Wayne / Chesterbrook Campus / 215.983.8499 , 1100 W Valley Rd. (2F) Wayne PA 19087

●

교육

제319호 2018년 3월 9일

두 달앞 AP시험 준비, 막판 피치를 올려라 기출 문제 위주 연습…참고서 여러 종류로 구입 논리력 이해력 필요해 벼락치기 공부 효과 없어 대학 입학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등학교

식사는 몇 개 더 암기하고 연습문제 한 두 번

의 AP 과목에 대한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더 푸는 것보다 AP 점수를 높이는데 도움이

LA 일원 한 고교의 수업모습. [LA타임스]

될 것이다.

오는 5월에는 칼리지보드가 주관하는 AP 시험이 2주에 걸쳐 치러진다. AP(Advanced

▲ 학교 수업도 게을리하지 말라.

Placement)란 고등학교에서 미리 대학 수준 의 과목을 공부하는 것으로 우수한 학생들에

대부분 교사들은 AP 시험 기간 숙제나 다

게 더 높은 차원의 학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

른 프로그램에 대해 조금 너그러워지기는 하

해 마련했다. AP 시험은 그동안의 학업을 객

지만 AP 시험 준비에만 몰두한다고 다른 수

관적으로 평가 받는 것이다. AP 과목은 모

업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든 학생들이 다 수강하지는 않지만 대학 입

AP의 경우 과목마다 예복습과 숙제 등 학

학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명문대

업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자칫 다른 일반 과

를 겨냥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중요성이 더

목들의 공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커지고 있다. 실제 지원자의 학교성적(GPA)

들면 다른 과목들의 과제나 프로젝트에 대해

이 높더라도 AP 수강과목 수가 너무 적은 경

벼락치기를 하다보면 성적이 제대로 나올리

우 명문대 입학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하

없다. 시간 관리를 잘 조정해야 하는 이유다. 어쨌든 AP 만큼 고교 성적은 대학 입학에

지만 AP 시험은 만만치 않다. 그만큼 오랜 기간을 두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전문

다 효율적일 것이다.만점을 목표로 하는 주

는 부족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참고서나 교

가들이 조언하는 AP 시험 준비 플랜 요령을

력 과목도 선정하는 게 좋은데 이때는 대학

재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교재는 연습문제

살펴본다.

에서 원하는 전공의 기초과목을 우선으로 하

들이 많은 것으로 선택하고 하나가 아닌 여

는 편이 낫다.

러 개를 구입하는 것이 다양한 시험의 유형

▲ 벼락치기는 금물

▲ AP 과목 선택과 수강 시기 AP 과목은 언제, 몇 개 정도를 수강할까. 전

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고 자신이 모자라는

▲ 시간 배분이 성패 좌우한다 AP 과목의 경우 논리력과 이해력이 절대적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문가들에 따르면 10학년의 경우 가능하면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다. 연습 문제풀이는 무척 중요한데 전문가들

1~2과목, 11학년은 2~3과목, 12학년은 상

은 기출문제 위주의 공부를 하고 최대한 많

황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아이비리그 등 명

공부로는 거의 효과를 볼 수 없다. 충분한 시

시간 배분이 굉장히 중요하다. 잘못된 계산

은 지문과 유형을 접하는 것이 좋은 성적을

문대 입학을 원한다면 중요 과목 중에서 3~5

간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최소한 1~2월에는

으로 시간을 배분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

거둘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또 틀린

개 정도를 선택한다. 명문대 진학이 목표라

개념을 정리하고 3~4월에 문제풀이를 통해

제를 놓치는 우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왜 틀렸는지 짚어보면서 자신이 이해

면 9학년부터 어떤 과목을 언제 수강할지 미

실전 연습을 해야 5월에 제대로 된 시험을 치

런 점에서 모의고사나 연습문제를 풀 때도

하지 못했던 점, 알고 있었지만 답을 풀지 못

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AP 과목

를 수 있을 것이다.

실제 AP 시험이라 생각하고 시간을 엄격하

한 이유를 찾는데 주력해야 한다.

은 영어, 수학, 과학, 외국어, 역사 등 다양하

으로 중요하다. 웬만한 과목들은 벼락치기

모든 시험에서 마찬가지이듯 AP시험 역시

어떤 학생들은 코앞에 닥쳐서야 프렙북이

게 측정해야 한다. 이런 시간 제약에 익숙해

나 수많은 연습 문제를 풀려고 하는데 기대

진다면 실제 AP시험에 임할 때도 시간에 대

보다 효과가 없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 지수

한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이다.

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 취약한 과목에 더 집중하라

의 경우 미적분, 물리, 화학, 생물 등 다양한 과목이 있지만 이과 전공을 원한다 해도 문

크고 컨트롤 하지 못하면 역효과를 보기 십

과의 몇 개 과목 정도는 수강하는 것이 괜찮

상이다. 그런 만큼 차분하게 준비하고 최선

다. 반대로 문과전공을 원한다면 과학은 아

을 다하는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 스트

니더라도 미적분이나 통계 정도는 추천할

지부터 따져 본다. 예를 들어 AP 생물 같이

레스 때문에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만하다.

난이도가 높고 어려운 과목의 경우 끙끙 앓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아야

는 것보다 튜터 등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한다.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져본다.

▲ 다른 사람 도움을 받으라

다. 빠른 시간 내 핵심을 모두 끝낸다면 남은 시간에는 까다로운 개념들을 리뷰하고 충분

공을 고려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과

▲ 에너지 소진과 스트레스 주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심리적 부담이 너무

만 팍팍 쌓일 확률이 높다. 두 달 앞, 지금부 터라도 디테일한 플랜을 짜보는 것이 좋겠

게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이 원하는 전

수강한 과목이 혼자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AP 시험 난이도는 대학 1~2 학년 수준. 5 점 만점으로 3점 이상을 받으면 해당 과목의

것을 적극 고려할 만하다. 교사와 자주 상담

마찬가지로 시험에 몰두해서 지나치게 걱

대학 학점을 미리 취득할 수 있다. 5점의 경

하는 것도 괜찮다. 담당 교사는 많은 경험과

정하는 타입이라면 더 그렇다. ‘바쁠수록

우 대학에서 같은 과목을 수강했을 때 A 학

별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좋다. 즉 더 부

자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

쉬어가라’는 말이 해당될 수 있다. AP 시험

점 취득이 가능한 수준이며 4점은 B 학점, 3

족하고 모자라는 과목에 집중해야 한다는 뜻

는데 유용한 팁을 알려줄 수 있다. 이 때 연습

기간 요가도 좋고 달리기도 괜찮고 재미있는

점은 C학점으로 간주된다. 2점은 D학점, 1

이다. 예를 들어 미적분과 미국사 두 과목을

문제를 요청하거나 시험 준비에서 어디에 중

책 읽기 등 릴렉스하고 휴식하는 시간을 갖

점은 의미가 없다고 하겠다. 통계에 따르면

모두 수강하는 경우 미적분에 대해서는 어느

점을 둬야 할지 조언을 구해 본다.

는 것이다.

AP 시험 응시생의 3분의 2 가량이 3점 이상

AP 시험을 더 효과적으로 준비하려면 과목

을 받고 있다.

정도 자신이 있지만 미국사가 부족하다면 시

물론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을 통해 공부할

지나친 걱정은 행동은 물론 시험에도 부정

험 때 까지 미국사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할

수도 있다. 일주에 한 번 정도라도 함께 공부

적인 영향을 미칠 테니까. 지나치게 많은 에

AP 수강의 장점이라면 대학 입학사정 시

애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한다면 시험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너지를 소진해 기진맥진해지는 것도 금물.

유리하고 입학 후에는 조기 졸업에도 도움을

한 주에 여러번 혹은 이틀 연속으로 시험을

준다. AP 과목에 대해 학점을 인정받았다면

본다는 것은 많은 정신력과 체력을 요하는

다른 학생들보다 적은 수의 과목을 신청해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시험 전 충분

되기 때문에 매 학기 수업에 대한 부담을 줄

한 휴식과 수면을 해야 한다. 숙면과 건강한

일 수도 있다.

미국사의 중요 연대를 암기하고, 에세이 질 문을 연습하고 노트를 리뷰하는 식이다. 취

▲ 참고서와 연습문제 주력

약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만약 이 두 과목에 모두 똑같은 시간을 배분한 것보

AP 과목의 경우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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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3월 9일

●

스마일라인 치과가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도입으로 또 한 번 앞서갑니다!

필라 인근의 그 어떤 치과도 스마일라인 치과 앞에서 최신 임플란트 기술을 논할 수 없습니다. 환자분들께 더 나은 결과, 더 좋은 치료방법을 드리기 위해 저희 스마일라인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란? 디지털 3D 스캔, 디지털 3D CT촬영, 디지털 모의 시술, 무절개 시술, 이 네가지 설비를 완벽하게 갖춘 최상위 5% 이내의 병원만 할 수 있는 최첨단 임플란트 시술 방법으로, 최소한의 진단을 하면서도 최고의 정확도로 환자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기존의 구식 시술방법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은 절개면적으로 몇 배 빠른 시술과 회복 속도, 훨씬 적은 내원 횟수 등으로 환자분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재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기술 중 가장 뛰어난 방식입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원리와 시술 방법 3D 스캔, 3D CT 의 자동교차검증으로 정확한 구강데이터 획득

치과를 내원하신 분들은 치료에 앞서 CT 등으로 치아 사진을 찍습니다. 기존의 CT사진은 입체인 사람의 구강과 턱을 평면인 필름 위에 펼쳐놓은 것으로써, 모든 것이 의사의 경험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고 실패율이 높습니다.(맨 왼쪽 사진)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시작인 3D 스캐닝을 이용하면 3차원 측정으로 정확한 환자의 구강구조 파악과 시술계획 확립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치아 본을 뜨기 위한 아프고 구역질나는 인상체득(고무를 치아에 대고 한참동안 물고있는 과정. 두 번째 사진) 삭제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검사시간, 내원 횟수도 줄어듭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 시술을 통한 정확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3D 스캔과 3D CT 촬영을 하고나면 과거의 구형 측정방식과 달리 정확한 환자의 구강 데이터가 얻어집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어떻게 시술할 것인지 컴퓨터를 통해 모의 시술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의사의 경험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는 비교도 안되게 안전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무절개 시술을 통한 빠른 회복과 감염위험 최소화

의술의 발달로 인한 절개면의 최소화는 심미적인 부분을 넘어 회복속도 향상과 감염 예방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사진) 기존의 임플란트 방식은 잇몸 뼈를 드러내야 시술이 가능했기 때문에 잇몸을 크게 절개할 수 밖에 없어 많은 출혈과 부기가 동반되며, 염증과 감염 등의 위험도 높습니다. 그러나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정확한 3차원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잇몸을 넓게 절개할 필요가 없이 시술 부위에만 작은 홈을 만들어 염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극대화시킵니다. 이는 특히 회복 속도가 더딘 노인분들이나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 위험 환자분들에게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게 만든 기술적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술단계 간소화를 통한 빠르고 간편한 임플란트 <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최소 내원 횟수 >

<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최소 내원 횟수 >

1 2 3 4 5 6 7

상담 및 CT 촬영

1차 수술 및 봉합

실밥 제거

2차 수술

치아 본 뜨기

임시 보철

최종 보철

상담 및 CT 촬영과 스캔

임플란트 수술 및 임시 보철

최종 보철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풀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내원 횟수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내원 필요 횟수는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치과에 방문할 시간을 내기가 힘든 직장인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고통과 번거로움 등으로 병원 치료에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설득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디지털 스캔, 컴퓨터 모의수술로 정확한 임플란트

무절개 시술로 빠른 회복, 감염위험 최소화

내원 횟수, 치료기간의 획기적 감소

정승주 D.D.S & D.M.D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D.M.D) ·서울 종로구 정승주치과의원 9년간개원 ·종로구 치과의사회 이사 역임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NYU College of Dentistry) D.D.S ·Diplomate of International Academy of Dental Implantology ·Diplomate of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logiest ·Director of Hiossen Implant Live Surgery Program ·Inventor of Tunnel Bone graft Surgery (U.S. Patent Pending)

C 66

교육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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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제319호•2018년 3월3월 9일9일

제319호 2018년 3월 9일 제319호•2018년 3월 9일

교육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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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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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19호 2018년 3월 9일

레거시제도 반대 움직임을 보며 최근 명문대를 중심으로 오랜 입시전통

원자에 비해 45% 포인트가 높다는 얘기도

의 한 축이 돼 온 레거시(legacy) 제도를 철폐

나왔다.미국의 대학입시에서 레거시 제도

하자는 목소리가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어

에 대한 비판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 왔다. 역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아시안 학생들

시 가장 큰 문제는 공정성 결여였다. 그러나

을 중심으로 소수계 보호정책인 어퍼머티

명문 사립대들이 이 같은 학생들의 주장을

브 액션으로 인한 역차별 피해 주장이 제기

쉽게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돼 오던 것이 방향을 다른 쪽으로 틀고 있는

리고 기부문화가 정착돼 있는 미국에서 모

양상이다. 그렇다면 아시안 학생들은 왜 어

교를 위해 크든 작든 재정지원이 이어지고

퍼머티브 액션을 반대하는 것이고, 또 학생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 이렇게 모인 재정을

들 사이에서 레거시 철폐 주장이 왜 제기되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적지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 등 아이비리그를

기부하는 재정적인 이유를 내세우며 레거

않은 학비지원을 하고 있는 현실을 무조건

비롯한 유명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 사이

시 제도의 유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하

외면할 수도 없다. 그만큼 해결이 쉽지 않은

아시안 학생들에게도 상당히 도움이 되는

에서 레거시 제도에 대한 비판여론이 일면

지만 이를 반대하는 학생들은 이 때문에 일

문제라는 뜻이다.

교육정책인 것으로 보여 지지만 실제로는

서 어퍼머티브 액션 보다 오히려 더 조직적

반 지원자들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앞으로 입시경쟁을 치러야 하는 예비수

그렇지 않다. 많은 대학들이 대학 내 인종구

인 반대운동으로 이어질 양상을 보이고 있

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레거시

험생들에게는 이런 것들이 극복해야 할 힘

성을 다양화하고 균형 잡힌 비율을 유지하

다. 이 운동에 참여하는 학생 그룹들은 아예

제도가 학교의 재정에 실제로 큰 지원이 될

든 장애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일반 지원자

려는 이 정책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실력 우

이 제도를 없애기 위해 대학별로 레거시 반

정도로 의미 있는 증가를 보이지고 않고 있

들이 차지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

위를 점하고 있는 아시안 학생들이 실력과

대 동문들과 함께 연합체를 구성한다는 계

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다.해마다 주요 사립대들의 지원자 수가

상관없이 불합격되는 경우가 계속 발생하

획까지 세워놓고 있다고 한다.

고 있는 것일까? 어퍼머티브 액션은 말 그대로 놓고 보면

많은 대학들이 레거시가 입시에 어떤 영

역대 최대라는 기록을 갈아치우는 상황 속

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인종차별에는 확

레거시란 쉽게 동문 자녀들을 일컫는 것

향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에서 좁은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실히 반대하지만 이 제도에 근거해 라틴계

으로 대학입시에서 동문자녀가 지원할 경

10개 명문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

경쟁력을 높이는 수밖에 다른 방법은 없다.

나 흑인 지원자에 대한 배려가 높아지면서

우 그렇지 않은 지원자에 비해 합격 가능성

과에 따르면 레거시 지원자는 1,600점 만점

앞으로 입시제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아시안 지원자들에게는 도리어 불리한 상

이 높다. 특히 명문 사립대들은 조기전형 등

인 SAT 점수에서 160점이 더 높은 것과 같

는 모르지만, 그것에 상관없이 모든 면에서

황에서 입시경쟁을 치러야 하는 형평성에

을 통해 전체 정원의 적지 비율을 레거시로

은 수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

다른 사람에게 뒤지지 않는 단단한 모습을

위배되는 상황이 이어지는 것은 당연히 문

충당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구에서는 30개 엘리트 대학들을 조사한 결

갖출 수 있도록 장기적인 플랜과 실천만이

과 레거시 지원자의 합격 가능성이 일반 지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기 때문이다.

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브라운,

명문 사립대들은 동문들이 모교를 위해

완전 맛있는, 전혀 새로운 치킨이 필라에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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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모두 친절하며 각개인의 필요한 부분을 잘 파악해서 과목별로 체계적으로 보안해줍니다. 무엇보다 학생에 대한 공부 뿐만아니라 정서적으로 많은 이해심을 보여주어 그저 성적을 높이는 단기적인 기계적 공부가 아니라 학생의 미래를 위한 자립적인 학습능력을 길러줍니다. 저에게 무엇보다 좋았던것은 선생님들과의 잦은 대화를 통해 내자녀를 더욱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학생 그 자체를 그대로 이해하며 그에 맞추어 격려를 통해 자립심을 키워 꿈에 도전하도록 용기를 주는 선생님들의 노력은 너무 감사합니다.” -Y.S. Kim, 부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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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3월 9일

자녀 앞에서 자녀문제로 부부싸움은 안돼 ‘엄마편’‘아빠편’ 강요하지 말라 부부관계 자녀 교육에 중요하다 어떤 환경에서도 공부를 잘 하

관계를 원만하게 해 나가는 데 모

는 학생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학

델이 된다. 모든 부부 갈등은 행복

생들은 학업을 둘러싼 가정환경이

한 가정에서도 일어나는 것이며

열악하면 학업에 영향을 받게 마

부부의 갈등이 어떻게 해결되느냐

련이다. 안정적인 가정에서는 자

가 자녀가 학업성적및 인성형성,

녀들이 차분하게 공부를 잘 할 수

대인관계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학

고 볼 수 있다.

업에 지장을 받을 확률이 높다.

■부부가 싸울 때 자녀를 위해

한인 학부모들은 자녀가 명문대

꼭 피해야 할 것들

에 입학해서 좋은 일자리를 갖고 평생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이 를 위해서는 자녀가 좋은 학교에

부부생활을 하다보면 서로간의

진학해서 공부 열심히 하고 과외

가치관 차이로 이견이 발생하기

활동도 잘 해 좋은 성적과 포트폴

때문에 서로 언쟁을 벌이거나 언 성이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부부

리오를 만들어 대학에 제출해야한 정감에 대한 영향

폭력을 경험한 아동가운데 반 정

갈등이 자녀교육에 초래할 결과도

부모의 갈등 표현 방법이 아이

도의 숫자가 매우 심한 과격한 행

염두에 두고 성숙한 부부싸움을

동을 학교나 가정에서 표현했다.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다. 그러자면 자녀가 마음 편하게

게 행복하게 사는 부부의 롤모델

열중할 수 있는 교육적 분위기를

을 실제 보여줄 필요가 있다. 부부

조성해 줄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

관계가 왜 자녀 교육에 중요한지

들에게 전달되면 자녀의 학교생활

해서 가정교육의 뒷받침이 있어야

그 이유와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

적응이나 친구관계, 학교성적에

특히 부모의 갈등이 심한 가정

일단 심한 부부갈등은 자녀들이

하고 당연히 부부관계가 좋아야

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

영향을 준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

의 자녀들이 형제간 적대감을 갖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게 할 수도

자녀들이 마음 편하게 안정된 가

다.

해 부부가 서로를 비난하며 공격

게 된다. 따라서 부모의 문제해결

있고 근심 많고 완벽주의적이거나

하는 가정의 자녀들이 문제 행동

능력과 건설적인 갈등해결은 자녀

우울증을 겪게 할 수도 있다.

에 더 많이 관련된다. 실제로 가정

가 사회생활을 해 나가는데 인간

정에서 공부할 수 있다. 서로 사랑

■ 부부관계와 자녀의 심리적

하는 부부관계를 통해서 자녀들에

불안

결국 이런 반응들은 장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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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3월 9일

자녀들의 인성을 형성하고 성장과정에 지

●

C 11

로 성장하게 된다.

대한 영향을 미친다. 부모가 싸우면 아이들

● 사회생활에 중요한 자신의 감정이나

은 부모의 싸움을 말리기도 하고 두려워서

행동을 효과적으로 자제하는 능력이 심리

엉엉 울기도 하며 귀를 막고 화나고 불안한

적 안정을 습득하게 해준다.

감정을 속으로 삭히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 인다. 아이들은 부모가 싸울 때 마다 민감하

■ 부부갈등은 자녀 학업성적 밀접한

게 되며 또 걱정이 많고 정신적인 고통에 눌

관계

려 있는 아이로 자라게 될 수 있다. 심한 경우 정신적인 장애를 겪거나 대인관계에서 문

부부 갈등이 자녀의 집중력 저하로 인한

제를 겪는 아이가 될 수도 있어 세심한 배려

낮은 성적과 불안감에서 오는 학교생활의

가 필요하다. 부부 싸움이 자녀에게 주는 부

낮은 적응력으로 인해 지적 능력 발달에 영

정적인 영향을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양을 준다. 불안정한 심리상태에서 오는 부 족한 수면 부족으로 인한 전반적인 학습능

▲ 서로에 대한 분노를 줄인다

력이 저하된다.

부부가 서로 분노가 많고 말로 공격하는

법은 자녀가 어떻게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경우 아이들은 우리 가족이 안전하지 않다

지에 대한 모범이 되어 자녀가 본질적인 인

는 위협을 느끼고, 이후에 부부가 심하게 싸

간관계 갈등 개선 방법을 배우게 된다. 특히

우지 않아도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심한 분

부부 싸움이 있어도 부모가 자녀의 숙제를

그럼에도 부모의 건설적인 갈등 해결 방

노는 장기적으로 아이들을 공격적으로 만 드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 부부싸움을 잘 종결시킨다

▲자녀앞에서 자녀문제로 싸움

녀들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지속적으로 돌보아 준 가정의 아동은 자녀

하지 않는다

자라는 것은 물론 학업성적을 잘 올릴 수 있

에게 도움을 주지 않은 가정의 자녀보다 좋

다.

은 학교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고 학교생활

만약 부모가 학교성적, 과외활동비, 자녀 양육문제 등의 문제로 자녀 앞에서 싸우면

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

■ 감정안정성 이론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말이 있다.

아이들은 수치심이나 죄책감을 갖게 된다.

서로 싸울 수도 있지만 종결을 잘 지어야한

부부싸움의 어떤 이유보다 자녀문제로 인

● 아동의 심리적 안정감과 행복감은 주

다. 아이들은 모르는 것 같아도 부모가 싸움

한 싸움은 아이들에게 큰 아픔을 준다. 만약

위 환경에 대해 자신의 심리적, 신체적 안전

을 잘 해결하는지 그냥 싸우고 마는지 잘 안

싸웠다 할지라도 서로간의 대화와 절충을

을 지켜 줄 것이라는 확신이나 추측을 할 때

다. 만약 부부가 심하게 싸워도 화해나 타협

통해 문제를 잘 해결했다는 사실을 자녀들

경험한다.

을 하고 싸움을 끝내면 싸움의 부정적인 영

앞에서 나중에 이야기하거나 보여주는 것

● 아동은 자신이 습득한 행동들로 인해

향을 줄일 수 있다.

이 매우 중요하다. 즉 부부관계가 좋을 때 자

자신을 보호하고 건강한 독립적인 인격으

다. ■ 부모의 심한 갈등때문에 자녀가 심리 적으로 겪는 문제 ● 외재성행동(externalization): 과잉 공 격적 태도, 지나친 행동, 파괴행위, 범죄관련 행위, 불법 행동.

서도에 혼을 담아

< 스님 작품 >

스님께서는 한국 불교미술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10번 수상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다섯 번의 개인전 그리고 뉴욕불교TV 방송을 통해 서예와 사군자를 강의한 바 있으며 또 스님께서는 50여년 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다.

서예회원 모집

<초보에서 작품까지 지도> 매주 화요일 아침 7시 / 정오 12시 / 오후 2시 / 오후 7시 (편리한 시간 선택 가능)

해서 / 행서 / 초서 / 예서 / 전서 / 석고문 / 창작체 / 묵화 / 매.난.국.죽(사군자) <참고: 사군자를 배우려면 먼저 붓글씨에 입문하여 천자문 해서 1권과 행서를 배운 다음 배울 수 있다. 왜냐하면 사군자는 다른 그림과 달라 붓의 필력을 얻어야만 사군자도 힘이 있고 또 그림 옆에 쓰는 세필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그동안 가르쳐 본 경험으로 볼 때 묵화는 배웠으나 묵화 옆의 세필을 쓰지 못해 계속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미주 필라 황매산 화엄사 서도교실 문의 (215)489-1118 10 Layle Lane Doylestown,PA 18901

C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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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SECTION D

제 319호 2018년 3월 9일 굿뉴스인터넷복음방송 www.goodnewsusa.org

종교기사 제휴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은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대표 김종환 목사)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지역 교계 소식은 물론 목회자와 평신도의 칼럼 등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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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사 제보 및 광고문의

필라한인원로목사회 3월 월례회 및 기도회

대필라델피아한인원로목사회(회장 이

적 평화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제자교회 초청으로 5일에 가져

광영 목사)는 지난 3월 5일(월) 오전 11시 제

광고시간에 총무 전영현 목사는 5월 정 기 월례회 및 기도회는 필라한마음교회(김

자교회(이정철 목사 시무/80 Cedar Grove Rd., Conshocken, PA 19428, 사진 맨 윗줄

사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성경 속에

절의 말씀으로 "주의 만찬은 회개와 회복의

영천 목사)에서 5월 7일(월) 오전 11시에 가

왼쪽에서 네 번째) 초청으로 3월 월례회 및

서 감사가 넘치는 인물들은 하나님의 축복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고 하였다,

질 예정이며 성극관람 희망 회원은 개인당

기도회를 가졌다.

속에서 풍요로움의 삶을 보냈지만 감사가

합심기도인도를 이끈 고문 윤철환 목사

없는 인물들은 역경과 고통 속에서 보내어

는 한반도 평화 통일과 북한 선교를위하여,

특별히 초청해준 제자교회에서는 점심접

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하였다,

미국과 한국의 위정자들을 위하여, 필라델

대와 탁상용 시계를 선물하였으며 교통편

예배인도에 이광영 목사, 반주에 이선숙 사모, 기도에 고문 권영섭 목사가 수고하였

$20.00을 총무에게 납부토록 공지하였다 .

다. 연단에 오른 이정철 목사는 사무엘상

집례를 맡은 고문 성기호 목사(배잔위원

피아 교협, 목사회, 장로회, 원로목사회를 위

의는 새한장로교회(고택원 목사)에서 차량

7:12-14절의 말씀을 인용한 '하나님께 감

전영현 목사, 안창기 목사)는 빌립보서 2:5

하여 기도하고 특별히 한반도 통일은 민주

을 지원해 주었다.

▼ 이전을 완료한 굿뉴스 인터넷 복음방송 건물 전경.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

새 건물로 이전 굿뉴스인터넷복음방송(이사장 유기호 장로, 대표 김종환 목 사)는 지난 3월 3일 토요일에 새로운 건물(1012 W. Cheltenham Ave., Philadelphia, PA 19126)로 이전하여 내부수리에 들어갔다. 본건물 2층과 3층을 수리하여 2층은 방송업무로 화요기도회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국 헌신예배(매 주일 오후 4시), 방송설교 녹화, 방송 인터뷰, 방송 녹화, 생방송, 문화교실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3층은 선교관(방 3칸)으로 필라델피아 지역에 방문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쉼터의 장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히 시설공사를 위하여 기도와 물질로 후원을 바란다고 하 였다. 문의 및 상담 215-307-7068 이메일 goodnewsusa.or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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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4 N. Old 2nd St, Philadelphia, PA 19120

215-924-3355/6865

Philadelphia Eden Presbyterian Church

델라웨어 카운티, 브루몰에 위치한 에덴 장로교회는 칼빈(Calvin) 개혁주의 신학 사상을 바탕으로 말씀에 은혜가, 기도에 응답이, 찬양에 기쁨이 있는 교회로 심령이 회복되고 새 힘을 얻어 주님이 주신 복을 누리고 행복한 삶을 소망하는 신앙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하고 주님의 복을 누릴 분들을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에덴 장로교회 105 N. Sproul Rd

N. Sproul Rd West Chester Pike

필라 에덴 장로교회 담임목사

김도환(Rev. Dou H Kim)

주일예배: 오전 9시 Children's Sunday School Join Marple Presbyterian Church

267-210-6594

105 N. Sproul Rd., Broomall, PA 19008

edenchurch6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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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 6:33)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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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19호 2018년 3월 9일

‘참 제사장 그리스도’

필라목회연구원, 김현호 전도사 초청

‘스마트폰 활용법’ 특강

살롬은목교회, 윤철환 목사 초청 말씀선포 살롬은목교회(원로목사 신청기/615 gowpath Rd., Lansdale, PA19446)는 지 난 3월 4일(주일) 오후 2시 에 3월 첫 주일 강사로 윤철 환 목사를 초청하여 '참 제 사장이신 그리스도'라는 제 목으로 은혜와 축복의 시간 을 가졌다. 예배인도에 신청기 목사, 대표기도에 오충환 장로(성

필라목회연구원(섬김이 황준석 목사/큰믿음제일

"스마트폰 활용 방법에 대하여 “라는 주제로 Google

교회)는 지난 3월 1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새

Keep 목록 리스트 메모만들기, Google Keep사진 찍

설교에 나선 윤철환 목사는 히브리서 9:11-14절의 말씀을 인용

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시무/6Summit Valley Lane,

어 메모 작성하기, Google Keep 손가락 메모 작성하

한 '참 제사장이신 그리스도' 라는 제목으로, "우리 믿음의 성도는

Oreland, PA 19075) 교육관에서 김현호 전도사(필라

기, Google Keep앱에서 메모 지우기 등 이론과 실기

성경의 가르침에 따르며 참 제사장이신 그리스도를 닮는 삶을 살

한빛교회/컴퓨터와 친구들 강사, 사진 앞줄 왼쪽에서

를 알기쉽게 지도하여 주었다.

아가야 한다"고 하였다. 윤 목사는 이어 "교회생활과 세상의 삶이

다섯번 째)를 초청하여 '목회자와 성도를 위한 스마트 폰 활용법' 특강을 하였다.

도교회), 봉헌색스폰 연주에 조한선 사모가 수고하였다.

항상 똑같은 삶을 누리는 것이 그리스도의 삶을 닮아가는 삶"이라

김현호전도사는 비브리칼 신학교에 재학중이며

고 하였다

목회자와 성도들이 소통의 유일한 방법으로 활용되

사회에 고택원 목사, 반주에 레베카윤 사모, 찬양인

고 있는 스마트폰이 얼마나 목회 현장에 불신자나 성

도에 이만수 목사(뉴저지여호수아장로교회)가 수고

도들에게 중요한 전도와 복음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특강에 나선 김현호 전도사는 목회자들에게

감당할 수 있는지를 강조 하였다.

3월 설교자: 3월 11일 백형무 목사, 3월 18일 조도식 목사, 3월 25 일 성기호 목사 상담 및 문의 215-917-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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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19호 2018년 3월 9일

인터넷복음방송 헌신예배

●

제 307회 - 화요기도회 정상인 목사 초청

김치수 목사 초청, ‘영원히 동일하신 예수’

살피세족장로교회)는한국과북한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나 가 되어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김수 학 목사(대구서현교회 은퇴목사/방 송위원)는 한국와 미국의 지도자들 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나라를 다스릴 수 있도록, 김치수 목사(예루살렘교 회/방송위원)는 대필라델피아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필라델피아, 남부 뉴저지, 델라웨어 교회협의회와 필 라목사회, 장로회가 합심하여 복음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은 지

로 말씀을 증거하였다.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은 지난 3

를 하였고, 연단에 오른 정상인 목사

전파에 전력할 수 있도록, 김정은 목

월 6일(화) 오후 7시 30분 새로 이

는 역대하 32:24-31절의 말씀을 인

사는새로운가정을이루고자하는이

용한 ‘아사왕과 히스기야왕의 비교

웃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찬송 407

난 3월 4일(주일) 오후 4시 새로 이

설교가 끝난 후 박승국 목사의

전한 건물(1012 W. Cheltenham

합심기도 인도 아래 윤항기 목사

Ave., Philadelphia, PA 19126)

와 타락’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

장(통 465)을 부른 후 정상인 목사가

Ave., Philadelphia, PA 19126)에

초청 성회 준비를 위하여 통성기도

에서 정상인 목사(성언장로교회/방

거하였다.

방송사역동역자와 재정후원 참여를

서 김치수 목사(예루살렘교회/방

하였다. 김정은 목사가 기드온 300

송위원, 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중보기도인도를 맡은 정상인 목사

위하여 기도하고 축도함으로 제307

송위원, 사진 앞줄 왼쪽 첫 번째)를

용사(연 100불)에 동참할 수 있도

를 초청해 '사왕과 히스기야왕의 비

(성언장로교회/방송위원)가 찬송

회화요기도회를마쳤다.

초청하여 헌신예배를 드렸다.

록 기도하였고, 황정순 사모가 본

교와 타락'이라는 주제로 제 307회

333장(통 381)을 부른 후 합심기도

특별광고시간에는 윤항기 목사 초

예배인도에 김종환 목사(방송대

방송 선교사역에 동참하여 헌신할

화요기도회를 드렸다.

로 김동헌목사(필라순복음선교교

청 사옥이전 기금마련 찬양과 간증

표), 반주에 이선숙 사모(글로벌교

분을 위하여, 조인순 사모가 윤항

예배인도에 김치수 목사(예루살렘

회담임)의 건강 완쾌를 위하여, 기

성회가 3월 15일(목) 오후 4시와 오

회/방송예배위원), 찬양인도에 박

기 목사 초청 사옥이전기금마련 찬

교회/방송위원), 피아노반주에 이

드온 300용사(연 100불) 회원가입

후 8시 Keneseth Israel(케네시

승국 목사(방송위원), 대표기도에

양 및 간증집회를 위하여 기도하였

선숙 사모(글로벌장로교회/ 본방송

을 위하여, 윤항기 목사 초청 사옥이

스 이스라엘) 유대교회당(8339 Old

오충환 장로(성도교회/방송위원)

다. 김치수 목사가 본방송 선교사

예배위원), 찬양인도에 김세훈 목사

전기금마련 찬양과 간증성회를 위하

York Rd.,Elkins Park PA 19027)

가 수고하였다. 말씀선포에 나선

역에 기도와 물질로 후원할 수 있

(필라순복음선교교회/방송위원)이

여, 필라 good 뉴스와 코리아위크

에서 열린다는사실을알렸다.

김치수 목사는 히브리서 13:7-8

도록 기도한 후 축도로 헌신예배를

수고하였다. 신앙고백 후 찬송 10장

종교섹션을 통한 복음전파를 위하여

다음 주(3/6) 설교: 이경종 목사

절의 말씀을 인용한 '영원히 동일

마쳤다.

(통 34)을 부른 후 유지하 장로(기쁨

합심기도하였다.

하신 예수그리스도'라는 제목으

문의 및 상담: 215-307-7068

의교회/방송운영이사)가 대표기도

중보기도시간에김주현목사(예수님

(필라델피아교회) 문의 및 상담: 215-307-7068

●

종교 &

제319호 2018년 3월 9일

신청기 목사와 함께 하는

살롬 은목교회

성/경/퀴/즈

살롬한인은목교회 215-917-7194 성경신학연구원 www.bibletheologicalinstitute.com

Shalom Senior Church 롬은목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로써 은퇴하신 목사님과 홀사모님들을 중심으로, 뜻이있는 평신도님이 함께 모이고 있는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서 유일한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살

은퇴하신 목회자님이 연합하여 말씀과 기도로 이 지역 후배목회님에게 아름다운 목회의 모범을 보여주며, 지역복음화를 위 하여 함께 기도와 복음전파와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공동체입니다. 뜻이있는 모든 한인 동포여러분을 환영하 며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160회

에녹 - 하나님과 동행한 자 1. 인적 사항

3) 경건한 생활을 하였다.

1. ‘에녹’은 ‘신임자’ 또는 ‘가르친다’는 의미이다.

4)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

2. 아담의 7대손 이며 야렛의 아들이다(창 5:18).

5) 승천하여 복된 종말을 보여 주었다.

3. 최 장수자 무드셀라의 아버지이다(창 5:21,27).

4. 교훈 2. 생애 주요 사건

1)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란, 그의 말씀에 철저히 순

성경에는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표현된 사람이 두 명 있

종함으로 우리 자신을 비우는 것이다. 이러한 순종만

다. 바로 노아와 에녹이다. 또 육신이 죽지 않고 승천한

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삼상 15:22).

사람도 두 사람인데 한 사람은 엘리야이고, 또 한사람

2) 누구든지 에녹처럼 산 사람은 죽음에서도 에녹과

은 바로 에녹이다. 그런데 위에 두 가지 증거를 동시에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선한 사람의 죽음에 평화가 있

얻은 자는 에녹뿐이다. 불과 몇 절(창 5:18-24)에 걸

고 승리의 감격이 있음은, 곧 하늘로 옮기워질 것에 대

친 짧은 기록을 통하여 성경이 그의 생애에 대해 보이

한 소망 때문일 것이다(눅 23:43).

는 두 가지 관심사는 땅 위에서의 거룩한 생활과 영광

3) 에녹은 어두운 세상에서 경건함을 잃지 않은 사람

스런 퇴장에 관한 것이다.

이다. 세속의 물결 속에서 시달리고 있는 오늘날의 신

1)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앙인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

① 에녹과 관계된 몇 마디 성구 중 “하나님과 동행하

도록 해주는 경건한 생활이다(마 5:13).

였다”는 기록이 두 번 기록되었다(창 5:22, 24). ② 경건한 생활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

성경 퀴즈 문제

다(히 11:5). 2) 승천하였다. ① 365세를 향수 하였다(창 5:23). ② 믿음으로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리워 졌다(히

1) 아담의 7대손 이며 야렛의 아들은 누구입니까?(창 5:18). 2) 에녹은 최 장수자 아들 누구를 낳았습니까?(창 5:21,27).

11:5).

3) 에녹은 누구와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까?(창

3. 주요 업적 1) 경건한 자에게 함께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과, 경건치

4) 에녹은 몇 세를 향수하고 승천했나요?(창 5:23).

않은 자를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에 대하여 예언 하였

5) 에녹은 믿음으로 무엇을 보지 않고 하늘로 승천했

다(유 1:14,15). 2) 최 장수의 축복을 누린 아들 므두셀라를(969세; 창

샬롬은목교회

나요?(히11:5). 6) 에녹은 무슨 증거를 받고 살았나요?(히 11:5).

5:27)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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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19호 2018년 3월 9일

천 조 웅 목 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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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령 칼 럼

성경이 말하는 우리의 신앙 (본문: 요 16:7)

예수를 믿는 믿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

이 땅에서 기독교가 온전한 신앙인을 배출할

이다.(엡2:8)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수 있는 방법은, 다수가결 원칙이나 신학적 정통

예수를 성령으로 이해하게 하셨다. 그러기에 우

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성령

리 주님께서는 모든 성도들에게, “성령을받으라

으로만 되는 것이다.

고 명하셨다.(요20:22) ”

“그리스도의영이없으면그리스도의사람이

그런데 오늘의 다수 현대 교회들은 성령보다

는 이 말씀을 잘 헤아려 보자. 이 아니라(롬8:9)”

신학을 더 중시하는 신앙의 풍조와 경향이 강하

말씀은,“주여! 주님께서 내 안에 들어 오셔서 나

다. 그러다 보니 교계는 자연스럽게 성경을 성령

의 주인이 되어 주소서”라는 뜻이다. 주님께서

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신학적으로 해석하는 것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나의 주인이 되어 주시는 그

을 요구하게 됐다. 그래서 거의 모든 현대 교회

순간부터 내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말이다. 그

가 성령보다 신학을 우선하는 기 류가 보편화 된

렇다면 예수께서 나의 주인으로써 내 안에 계시

것이다. 그 결과 오늘의 현대 교회에서는 성령의

다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사역을 찾아 볼 수 없다. 성령 사역이 중단된 상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심으로 알게 된다고 성경이

태인 것이다. 이로 인해, 능력 없는 교회들이 불

답하고 있다.(요일3:24)

어나 다수가 되더니 결국 교회들마다 능력 없는 것을 당연시 하는 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우리의 신앙이다. 주님 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해 주셨다. “내가너희에게실상을말하노니내가떠나

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로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가는것이너희에게유익이라내가떠나가지아

하나님은 결코 다수를 지지하는 분이 아니시다.

니하면보혜사가너희에게로오시지아니할것

노아 홍수 때만 보더라도 당시 세상에는 수많은

이요가면내가그를너희에게로보내리니” (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그러나 불과 여덟 사람만

16:7)

이 구원을 얻었다. 하나님은 다수를 원하시거나

즉 육체로 오신 예수를 눈으로 목격한 그 이상

다수에 관심을 두는 분이 아니시다. 그럼에도 불

으로 완전무결하게 우리가 예수를 경험 할 수 있

구하고 오늘날 교회에서는 다수가 지지하면 정

도록 성령을 보내신다는 것이다.“내가 너희에

통으로 여기는 이상한 관습이 생겨났다. 하지만

게 실상을 말하노니”라는 말은,“완전한 믿음

가장 바람직한 정통이란 복음을 성령으로 이해

을 너희에게 주노니”라는 뜻이다. 각 사람이 예

하고 예수를 성령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수를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즉 각자

이제 우리는 초대 교회 신앙으로 돌아가야 한

의 영혼에 모시게 될 것이란 말이다. 우리 안에

다. 오늘 우리 자신과 교회들이 주님의 뜻대로

임하시는 성령은 결코 떠나지 아니하신다. (요

되려면 초대 교회 신앙을 본받아야 한다. 왜냐하

14:16)

면 초대 교회야 말로 성령으로 보증 받고 성령으 로 인침 받은 교회였기 때문이다.(고후1:22).

주님께서는,“우리를 고아와 같이 방치하지 않으시겠다”고 말씀 해 주셨다.(요14:18) 성령

오늘날 오순절 계통의 교회를 둘러 보라! 그

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영생하신 예수! 멸망에

들은 초대 교회 신앙을 본받는 교회들이다. 그래

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를 우리 안에 모시게

서 그들은 자기 자신들이 성령을 받지 않으면 교

하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성령은,“예수의 생명

회로부터 성도로 취급 받지 못한다. 그들의 신

을 운반하고, 예수의 이름을 운반하고, 거룩한

앙은 뜨겁다. 그들의 특징 중 하나는 방언 말함

능력을 운반하는 분”이시다.

을 주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렇다 하여 이

이는 엄청난 영광이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곳, 미국 땅에서 그들을 대고 잘못됐다고 이단시

말하는 우리의 신앙이다. 만약 우리가 성령을

하는 사람들은 전혀 없다. 그러나 이에 반하여,

거부한다면 예수의 이름이 우리에게 부여될 수

한국 신앙 계는 다르다. 어떤 한인 성도가 방언

없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친히 성령 충만을 받으셨습니다. (요1:32)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으로 시작해서 순교하는 날까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들은“성령을 받으라”명하신 주님의 명을 죽기까지 순종했습니다. (요20:22) 그래서 초대 교회가 태동되고 조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성령이 인도하시고 성령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사도행전의 원형을 닮아가는 교회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성령 사역에 총력 하는 교회입니다.

이 시대 바로 그런 교회

휄로쉽교회

을 말하거나 성령 역사를 강조하기만 하면 대뜸 이단으로 몰고 가거나 또는 눈총을 주는 내 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없다.

-할렐루야!-

천

조

웅 목사

8707 West Cheltenham Avenue Wyndmoor, PA 19038

215-869-2473 267-242-1643

천조웅 목사 휄로쉽교회 215-869-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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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제318호•2018년 3월3월 9일9일

제319호제318호•2018년 2018년 3월 9일3월 9일

종교 & 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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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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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아버지의 영향력 Father’s Inﬂuence 02 아버지의 남성Father’s Manhood 03 아버지의 영성Father’s Spirituolity 04 아버지의 사명Father’s Mission ◆ 일정 (Sched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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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19호 2018년 3월 9일

강회계사의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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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소지자 세금보고 의무2 지난주 칼럼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드리

부터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첫해

자면 우선 비자 소지자의 세금보고와 관련해

에는 거주자 판정을 위한 183일 규정을 충

가장 중요한 것은 비자의 종류가 아니라 거

족시키지 못하므로 비거주자 보고서 Form

L-1 비자의 세금보고는 H-1B 비자와 거

주자와 비거주자의 판정입니다. 각 비자마

1040NR을 통해 세금보고를 해야 합니다. 하

의 유사합니다. 차이점은 H-1B의 배우자

다 거주자 판정기준은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

지만 이 때에는 결혼을 했더라도 Joint return

비자인 H-4는 취업이 불가능하지만 L-1

적으로Substantial Presence Test가 기본적

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공제금액이 상당히

비자의 배우자 비자인 L-2는 취업을 허용하

인 판정기준이 됩니다. 여러 조건을 통해 거

적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다음해에 183

여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주자로 판정이 되면 소득이 있는 경우 Form

일 규정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경우에는 First-

IRS에 따르면 현재 세금 미환급액 총액이

1040로 세금보고를 해야 하고, 비거주자는

Year Choice라는 특별 규정을 이용해 거주

약 $1 Billion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

Form 1040NR을 써서 세금보고를 합니다.

자로써 세금보고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

순히 세금보고를 하지 않아 환급되지 않은

중요한 것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라

우 결과적으로 거주자로써 배우자와 함께

금액들입니다. 매년 이 숫자는 꾸준히 증가

도 세금보고 목적상 거주자로 판정이 되면,

Joint return을 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지만,

하고 있는데, 2014년도 세금보고 환급액에

소득과 관계없이 해외계좌신고 의무가 있다

이 규정을 적용하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므로

대해서는 올해 4월 17일이 지나면 더 이상 환

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체류 5년 이상

반드시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그 이용가능

급신청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본인이 세금보

이 된 유학비자 (F-1 visa) 소지자는 6년째부

여부를 판단해야만 합니다.

고를 할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했던 분들은

터 거주자로 분류되어 소득이 없더라도 해외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서울대학교 졸업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계좌신고 의무가 생깁니다.

취업비자 (H-1B) H-1B 소지자는 비자 승인 후 10월 1일

주재원비자 (L-1/L-2)

세금보고시 배우자와 자녀들을 통해 인

지난해 세금보고로 의외의 환급액을 받을 수

적공제(Exemption)를 받기 위해서는 Social

도 있습니다. 물론 애초에 세금보고가 잘못

security number가 필요한데, 만약 SSN을

되어서 Refund가 적게 받은 경우도 많으니

못받는 경우에는 ITIN (Individual Taxpayer

늦기 전에 예전에 보고되었던 세금보고서를

Identification Number)을 발급받아 이용할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수 있

수 있습니다.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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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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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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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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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3월 9일

정치•사회 •국제

SECTION E

제 319호 2018년 3월 9일

“고소 하고 싶지만 못하겠습니다”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2차 피해 당할까 두려워

‘배우 김여진씨가 지난 2월 25

성폭력 피해자에게 또다시 상처를

직장 내 성추행사건 피해자인

역시 장애물로 작용한다. 성폭력 친

이뤄진 성관계로 볼 수 있다’고 답

일 “제가 아는 한국여자의 90% 이

입힐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ㄷ씨는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고죄가 폐지되기 전인 2010~2012

한 경찰관도 20.3%로 나타났다.

상에 성추행·성희롱 경험이 있습

런데 2차 가해는 여전히 곳곳에서

가 판사로부터 심한 모욕감을 받았

년 성폭력범죄 신고율은 2.2% 안

니다. 그러니 당연히 많은 남자들

벌어지고 있다. 가해자는 수사기관

다. 판사는 ㄷ씨에게 “가해자에게

팎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 떨고 있겠죠”라는 트윗글을 남

과 사법부다.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했습니까”

이명신 경상대 사회복지학과 교

에 성폭행 책임을 피해여성에게 떠

더 큰 문제는 피해자에 대한 경찰 의 비난 가능성 부분이다. 은연중

겨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크

준강간 피해를 입은 ㄱ씨는 가

“남자친구가 근처에 있었는데 왜

수가 작성한 <성폭력 수사에 있어

넘기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는

게 회자됐다. 대한민국 여성 10명

해자를 고소했지만 검찰은 오히려

부르지 않았습니까” “성추행 이

2차 피해 과정: 남성 경찰관을 중

지적이다. 이 교수는 “성폭력에 대

중 9명, 즉 대다수의 여성들은 경미

ㄱ씨를 무고죄로 기소했다. 뿐만 아

후 곧바로 도망가지 않고 가해자를

심으로> 논문(교신저자 양난미)

한 편견이 높을수록 경찰은 피해자

한 수준일지라도 한 번씩은 성범죄

니라 암치료를 받고 있는 ㄱ씨가 연

왜 먼저 택시에 태워보냈습니까”

을 살펴보면 남성 위주의 경찰관들

를 비난하거나 의심하게 되며, 그

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는 지적은 많

락이 잘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ㄱ씨

라는 질문을 던졌다. 당시 상황을

이 성폭력에 대해 어떤 편견을 지니

결과 성폭력사건을 적극적으로 수

은 공감을 샀다. 그러나 이들 전부

의 어머니에게 연락해 딸의 강간 피

최대한 빨리 벗어나기 위해 ㄷ씨가

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다. 해당 조

사하고자 하는 의지가 약화된다”

가 피해사실을 외부에 알리거나 고

해사실을 알렸다. 또 ㄱ씨가 고의로

취한 행동들이 법정에서 오히려 비

사는 경남 3개 중소도시에 소재하

면서 “‘진짜 강간’과 ‘진짜 피

소·고발을 하지는 않는다. 안태근

피해사실을 지어내 고소한 정황이

난으로 돌아온 것이다. 위 사건들은

는 경찰서, 파출소, 지구대 근무 경

해자’의 기준에 맞지 않다고 보여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성추행 사실

있다며 “이러면 따님이 무고죄로

지난 1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찰 940명을 대상(응답률 45%)으로

질 때 경찰은 성폭력 피해자를 더

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의 고발 이후

재판 받게 된다”고 노모를 겁주기

가 선정한 성폭력 수사·재판과정

실시됐다. 연구대상자의 연령은 만

욱 불신하고 비난하게 된다”고 지

각계각층에서 폭로되는 다양한 사

도 했다. 담당검사는 조사과정에서

에서의 인권보장 시민감시단 걸림

27세에서 만 58세까지 다양했다.

적했다. 실제 설문 중 ‘여성의 심

건들은 대부분 짧게는 수년 전, 길

또 다른 피해자에게도 “좋으면서

돌 사건 중 일부분이다.

게는 수십 년 전의 일이다. 서 검사

‘싫다, 싫다’라고 표현하는 여자

의 폭로 역시 성추행이 발생한 지 8

들이 많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년이 지나서야 이뤄졌다.

성폭력범죄 신고율 2.2%에 그쳐

미투운동이 폭발적으로 번지고 있지만 여전히 성폭력 피해자들은

한 노출로 인해 성폭력이 발생한

성범죄 입증할 물적증거 확보 어려워

다’에 찬성하는 비율은 53.8%에 달했다. ‘술취한 여성이 성폭행당 한 경우 스스로에게 책임이 있다’,

ㄴ양과 친구 3명은 “다이어트

피해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고

주사를 맞으면 살이 빠진다”는 의

소하기를 꺼린다. 성희롱이나 성추

해당 논문에 따르면 경찰은 비교

‘밤거리를 혼자 걷다가 성폭행당

붓아버지의 말에 속아 약물을 투여,

행·성폭행 등의 폭력행위들이 대

적 낮은 수준이지만 일정 정도 성폭

한 여성은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강제추행 및

부분 직장이나 학교·가정 등 공동

력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몸가짐이나 행실이

유사강간을 당했다. 이 사실을 인지

체 영역에서 발생하고, 피해사실을

나타났다. 특히 ‘피해자가 거부의

단정하지 못한 여성들이 성폭행을

우문을 던져본다. 왜 성폭행 피

한 학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지

폭로할 경우 자신으로 인해 공동체

사를 명확히 표현하지 않았다면 성

당한다’는 등 피해여성을 비난하

해자들은 사건 발생 당시 즉각적으

만 경찰은 의붓아버지의 단순 괴롭

가 파괴될까봐 두려운 것이 고소를

폭력으로 볼 수 없다’고 답한 경찰

는 경향의 문장에 대해 응답자의

로 항의하고, 가해자를 고소하지 않

힘으로 판단, 제복을 입은 채로 학

꺼리는 첫 번째 이유다. 그리고 정

관은 전체 응답자의 24.7%에 달했

20.3~37.4%가 찬성한 것으로 조

은 것일까. 미투운동이 확산되면서

교에 있는 아이들을 찾아가 조사를

작 고소를 해도 수사와 재판 과정에

다. 또 ‘(애정관계가 전제된) 데이

사됐다. 이 교수는 “성폭력을 당한

이제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질문이

벌이는 등 2차 피해를 일으켰다.

서 벌어지는 갖가지 2차 가해행위

트 과정에서의 성폭력은 동의하에

피해여성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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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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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면에 이어서

책임이 있다는 인식이 다소 높다는 것을 알

히 피해자의 몫으로 남게 된다.

수 있다”고 분석했다.

피해자의 64.4%가 정신적 고통 호소

또 해당 조사에서는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성폭행 가해자가 됐을 경 우 피해자의 말보다 가해자의 말에 더 신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낸 <성폭력 피

성을 가지거나(12.1%), 가해자가 이전에 피

해자 정신건강 현황 및 정책지원 방안>에

해자를 향해 다른 형사적 위협이 전혀 없었

따르면 성폭력 피해를 당한 이후 자신의 건

을 경우 여성의 말을 전적으로 믿기 어렵다

강상태에 대해 34.9%가 ‘대체로 좋지 않

(22%)고 응답한 경찰도 있었다. 미투운동으

은 편’이라고 답했다. ‘전혀 좋지 않은 편

로 폭로된 영화배우 오달수씨나 세종대 김태

(29.5%)’이라고 답한 비율도 높게 나왔다.

훈 교수 등과 같은 성범죄 가해자들이 ‘연애

피해자의 64.4%가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감정을 갖고 있었다’, ‘사귀는 사이’라는

셈이다. ‘보통(23.8%)’, ‘대체로 좋은 편

식의 해명을 유지할 경우 조사 담당자가 “일

(8.5%)’, ‘아주 좋은 편(3.3%)’이 뒤를 이

방적인 성폭행이었다”는 피해자의 말을 온

었다. 또 10명 중 7명(67.9%)이 성폭력 피해

전히 믿기 어려울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이후 자살을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ㄱ씨는 ‘미투운동이 진행 중인데 피해사

이 교수는 성폭력 피해자 조사가 어려운 이 유로 이 같은 편견과 더불어 ‘성범죄’ 자체

▲목격자 및 증인 확보의 어려움 ▲근거불충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

실을 폭로할 생각이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

가 지니는 특징에도 주목했다. 성폭력범죄는

분으로 수사 진척 불가능 ▲법의학(체액 등

청계 경찰관은 “성폭력사건이 발생하면 아

에 “없다”고 답했다. 그는 “분명 내가 피

대부분 은밀한 장소에서 당사자들만 있는 상

DNA 검출물질) 증거 확보의 어려움 등이 수

동부터 성인까지 우선 해바라기센터로 가서

해자였는데 나의 피해사실을 의심하는 듯한

황에서 발생한다. 또 범죄의 구성요건에 해

사의 어려움을 극대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

안정적으로 진술하고 상담 받을 수 있도록 권

경찰의 눈빛과 말들이 2년이 지난 지금도 잊

당하는 행위가 있었는지 입증할 물적 증거를

됐다. 그러나 수사의 어려움이 성폭력 피해

유하는 편”이라며 “담당 수사관은 해바라

혀지지 않는다”면서 “또다시 당시 상황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도 경찰이 의도치 않게

자에게 가해지는 2차 피해를 정당화하지는

기센터에서 수집한 증거와 진술을 토대로 추

떠올리고, 비난 받을 자신이 없다”고 했다.

2차 가해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않는다. 서울지역 경찰서 여성·청소년 담

가조사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2차 피

지적했다. 피해자의 진술에만 의존해서는 검

당 관계자는 “피해자가 성폭력 피해사실을

찰의 기소, 나아가 공소권 유지 자체가 어려

신고하면 최대한 피해자 입장에서 들어주고,

현재는 친고죄가 폐지되면서 성폭력 피해

면 시민감시단이 출범한 2004년부터 10년

울 수 있어 피해자에 대한 질문이 마치 가해

관련 물증 확보에 주력하지만 기소의견으로

자가 고소를 취하하더라도 가해자가 ‘공소

간 축적된 수사기관·사법기관 모니터링 자

자 조사처럼 집요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것

사건을 송치하는 데 한계를 느끼는 경우가 종

권 없음’으로 불기소처분을 받지는 않는다.

료를 분석한 결과 형사사법절차에서 발생하

이다. 조사에 따르면 50% 이상의 경찰이 동

종 있다”면서 “수사기관이 피해자를 위해

때문에 피해자가 조사과정에서 발생한 2차

는 2차 피해 가운데 가장 많은 유형이 ‘담당

기부족으로 인한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

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가해자가 적

피해나 가해자로부터의 지속적인 합의유도

자들의 성폭력에 대한 이해 및 전문성 부족과

며, 90% 이상의 경찰이 증거부족으로 인한

절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일테

등으로 인해 고소를 취하하는 경우는 많지 않

사건 처리에 무성의한 태도 등으로 인한 인권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지만 피해자에게 2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다. 하지만 피해자가 입은 2차 피해는 고스란

침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가 조사한 ‘성폭력 법·정책을 통해 본 피해자의 권리’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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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9호 2018년 3월 9일

남북정상회담, 사상 처음 南서 열려 4월말 판문점 평화의집서 만난다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남북 정

라며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조

상회담이 남측에서 개최될 것으로

기에 개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인다. 2000년과 2007년 1·2차

판단했다”고 말했다.

남북 정상회담은 모두 북한 평양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에서 열렸다. 남북관계 진전의 새

앞선 5일 대북 특사단과의 면담 및

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는 평가가

만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나온다.

신뢰를 드러냈다고 청와대는 밝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다. 정 실장은 “김 위원장이 문 대

을 수석으로 하는 대북 특사단은

통령에게 신뢰를 갖고 있는 것으

6일 귀환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로 해석되는 언급을 했다”고 말

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3차 남북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지난 1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월 1일 신년사에서 남북 관계 발전

며 “이를 위해 구체적 실무협의

에 대한 획기적인 제안을 했다”

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

며 “지난 60일 동안 남북 관계는

혔다. 판문점은 북측 지역인 통일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한

각과 남측 지역인 평화의집이 나

다. 그 과정에서 김 위원장과 문 대

란히 위치해 있다. 3차 정상회담이

통령이 친서와 특사를 교환하면

▲ 판문점 평화의집

서 신뢰가 많이 쌓였다고 믿고 있

성사된다면 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시기를 정한 게 다음달이어서

할 것으로 전망된다.청와대는 3차

다”고 말했다.북한의 태도 변화

정 실장은 “3차 정상회담 개최

일단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남북 정상회담이 남북 관계의 획

는 언론 보도에서도 드러났다. 북

개회식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

시기는 어느 쪽이 요구했다기 보

어 “구체적인 개최 시기는 계속

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

한 조선중앙통신은 6일 대북 특

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

다 개회식 북한 대표단이 내려왔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봤다. 정 실장은 “남북 정상회담

사단 관련 보도에서 “최고 영도

급 대표단이 방남했을 때 조기에

을 때 조기 개최 입장에 원칙적으

북은 판문점 연락채널과 국가정보

재개는 남북 간 발전에 있어서 매

자 동지(김 위원장)는 조선반도의

로 동의했다”면서 “양측이 편리

원 라인을 통해 후속 협의를 진행

우 긍정적이고 환영할만한 일”이

첨예한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최고 지도자가 남측 지역에 내려 오게 된다.남북은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한

2018년 제18회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 미국 동북부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34년의 역사를 가진 필라델피아 한인 음악인협회에서는 오는 6월 2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2018년 18회 한인 청소년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합니다.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한 델라웨어 벨리에 살고 있는 역량있는 청소년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미래를 빛낼 차세대 음악가를 키울 목적으로 이 경연대회를 아래와 같이 실시하고자 합니다.

일

시

장

소

2018년 6월 2일 (토) 첼튼햄 장로교회 (Cheltenham Presbyterian Church) 7507 Tookany Creek Pkwy, Cheltenham, PA 19012

참 가 자 격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한 Delaware Valley에 살고 있는 만 6세 이상 18세 미만의 한인 청소년.

참 가 부 문 연 령 범 위

기악부문(피아노, 현악, 목관, 금관. 연령범위 참조), 성악부문 (만 12세 이상 만 18세 미만) * 뮤지컬부문 (만 12세 이상 만 18세 미만) 2018년 6월 2일 기준. Age limit will be calculated by Jun 2nd of 2018. 유년부: 만 6세-8세, 초등부: 만 9세-11세, 중등부: 만 12세-14세, 고등부: 만 15세-18세

심 사 위 원

전 현직 음대교수 또는 음악계 권위자.

시상 및 특전

전체 대상: 상장 및 상패와 상금 $500 수여. 입상자 연주회 출연. 각 부문별 1위: 상장 및 상패와 $100 수여. 입상자 연주회 출연. 각 부문별 2, 3위: 상장 및 상패 수여. / 장려상: 상장 수여 Grand Prize/대상 - Winner Concert에서 선정

각 부문 1위 중에서 전체 1명

Piano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1,2,3위

String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1,2,3위

Wood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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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ss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1,2,3위

Classical Voice

중고등부 각 1,2,3위

*Musical Theater

중고등부 각 1,2,3위

시상 및 연주

입상자 발표 연주회: 2018년 6월 16일 (토) 오후 7시 장소: TBA

참

자유곡 1곡 (Arrange 하지 않은 원곡에 한함), 모든 곡은 반복없이 암보로 연주함. (단 악곡의 구성상 10마디 이내의 반복은 무방함)

가

곡

신 청 서 류

접수기간: 2018년 3월12일-5월 26일 신청서류: 참가신청서, 반 명함판(small wallets) 혹은 4 by 6 사진1매 (School Picture 가능), 참가비: $50 (Check Payable to‘PKMA’) * 참가시간 개별 통보함

신

전화, Text,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시면 신청서를 보내드립니다. Facebook page (Philadelphia Korean Musicians Association)에서 다운 가능.

청

서

서류제출 문 의 유의사항

주소: Philadelphia Korean Musicians Association (5204 Blue Sky Dr., Orefield, PA 18069) 신은미 (215-390-0259) eunmishin95@gmail.com / 최혜경 (484-866-7603) hkchoi88@gmail.com -반주자는 참가자 본인이 동반해야함 (반주자 필요하면 2주전까지 연락해야 함, 당일 반주비는 $40 연주자 부담) -참가 신청서에 참가 곡목을 정확히 기입할 것 -심사위원이 충분히 들었다고 인정되었을 경우 연주를 중단 시킬 수 있슴 -입상 결과는 심사 집계후 당일 오후 경연 장소에서 발표함. 협회 홈페이지(추후 공고)와 페이스북(Philadelphia Korean Musicians Association)에서 확인 가능. -참가비와 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심사결과에 따라 기준 미달시 입상자가 없을 수도 있으며, 입상자가 입상자 연주에 불참 시 수상 대상에서 제외. -전화번호와 이메일은 항상 연락 가능한 번호로 기입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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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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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대화’ 의사만 끌어내도 성공이란 관측 이 나왔던 특사 회담에서 북한은 아예 “핵 을 버릴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이는 미 국이 대화 조건으로 강조해온 ‘불가역적 비핵화’를 조건부이지만 사실상 수용한 것이다. 북한이 ‘핵동결’ 선에서 협상을 시도하지 않고 ‘핵 폐기’ 가능성을 명백 히 밝힘에 따라 북미대화도 급물살을 탈 것 으로 보인다. 정 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은 이번 주 후반 미국을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북한의 전향적 인 태도를 근거로 미국에게 북한과의 대화 에 나설 것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처음 으로 정부 당국자와 접촉한 김 위원장의 협 상 스타일도 미국과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 다. 정 실장은 이후 중국과 러시아를, 서 원 장은 일본을 찾아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향 후 북핵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도 밝혔다. 대화가 지속 되는 동안에는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 ▲ 文친서 들고있는 김정은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정의용 수석 대북특사가 지난 5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게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김 위원장 뒤에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을 것임을 명확히 했다. 이 같은 합의는 미국 이 북한과 대화에 나서지 않을 이유를 사실 상 대부분 제거한 셈이 됐다.

북과 남 사이 다방면의 접촉, 협력, 교류를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 같은 표

활성화하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나누었

현은 쓰지 않는다”며 “북한이 두루뭉술

북한은 특사단에게 예상을 뛰어넘는

다”고 보도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통

한 표현을 사용해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비핵화 의지’를 밝혔다. 군사적 위협이

상 남북 사이의 군사적 긴장 완화를 표현할

고 평가했다. 특사단은 귀한에 앞서 북한 고

해소되고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때는 ‘우발적인 충돌’ 같은 표현을 쓰지

위급 인사들과 남북 현안과 북핵 문제에 대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비핵화 전

한 연쇄 실무 회담을 진행했다.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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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9호 2018년 3월 9일

김정은의 ‘양날 화법’

대북특별사절단이 5~6일 평양에 가 듣고 온 김 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말들은 파격적이다. 일단 북

으면 핵ㆍ미사일 도발을 하겠다는 협박으로 읽힐 수 있다는 게 보수 성향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의 비핵화 거론 자체가 오랜만이다. 김 위원장 집

한미 훈련을 양해한다는 취지의 김 위원장 발언

권 직후인 2012년 북미회담 결과물인 2ㆍ29 합의

도 논리를 파고들면 ‘내년에도 한미가 훈련을 하

때가 마지막이었다. 더욱이 지난해 11월 미국 본토

려 한다면 신뢰가 깨진 셈이니 약속도 깨겠다’는

를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말과 다름없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을 발사한 뒤 ‘핵무력 완성’을 선포하기 전까지

더 큰 빌미는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입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모진 말들을 주고받으

장 앞에 붙은 ‘군사적 위협 해소와 체제 안전 보

면서 보름이 멀다 하고

장’이라는 조건이다. 이

탄도미사일을 쏴대던

는 북한이 줄곧 미국을 상

김 위원장이다. 액면만 보면 더할 나 위가 없다. 특사단 방북

비핵화, 핵ㆍ미사일 모라토리엄 등

대로 요구해 온 ‘대북 적

통큰 제안마다 전제조건 달아

대시 정책의 철회’와 동

전 전문가들은 김 위원 장이 비핵화 의지 표명

美 대북 적대 정책 철회와 동의어

원 부원장은 7일 “표현을

이나 핵ㆍ미사일 실험

표현만 바꿔 입장 변화로 포장

교묘하게 바꿔놓는 바람에

모라토리엄(잠정 중단)

해줘도 북미대화의 입구가 열릴 공산이 크다고 봤

시가 유도된다”고 했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 약속 중 ‘남측에 핵무기를

한 두 가지 조건을 그는 모두 수용했다. “비핵화가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도 선의에서가 아니라 한

목표란 선대 유훈은 변함 없다”고까지 했다.비핵

국을 함정에 빠뜨리고 한미를 이간하려는 의도에

화 문제를 놓고 미국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용의

서라는 얘기마저 나온다. ICBM 등 북한 핵 전력으

가 있다고 밝히거나 모라토리엄 가능성을 그가 직

로부터 위협 당하는 동맹 입장에서 남북 간 안전 보

접 확인한 것도 의미 있는 망외의 소득이라는 평가

장이 불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 심지어 그는 우려와 달리 모라토리엄과 한미 연

하지만 김 위원장의 진의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합군사훈련을 연계하지도 않았다. “4월부터 예년

서로 다른 곳에 방점을 찍으며 갈등을 벌여봐야 소

수준 훈련이 진행되는 것을 이해한다. 그러나 한반

모적이기만 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박원곤 한동

도 정세가 안정되면 조절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대 교수는 “김 위원장 메시지의 진의를 해석하는

다”며 잔뜩 걱정했던 한미를 멋쩍게 만들었다.

데 에너지를 낭비하느니 하루라도 빨리 김 위원장

문제는 조건이다. 김 위원장은 비핵화 북미 대화

등 북측 고위급 인사를 만나 의심 가는 부분을 확

의 입구와 출구에 모두 전제조건을 달았다. “조건

인해보면 되지 않겠냐고 미국을 설득하는 편이 낫

없는 협상이 어디 있느냐”는 반론에도 국내 보수

다”고 조언했다.

우선 그는 “추가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시험발 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약속 앞에 “대화 기간 동안”이라는 단서를 붙였다. 이는 북 한의 모라토리엄이 선행돼야 대화를 개시하겠다 는 미국의 입장에 대한 반박이자 대화에 나서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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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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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총선 6·13 재보선] 승부 가를3대 변수

與 ‘1당 굳히기’ vs 野 ‘막판 뒤집기’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으로 예상된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 부 심판을 통해 정권을 견제할 수

선거 판세를 좌우할 새 이슈는 개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는

헌 국민투표 실시 여부다. 개헌은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

재보선 결과는 의회 권력

랙홀’로 대형 변수로 꼽

의 지각변동을 야기하며 정

힌다. 지방선거와 개헌

국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끼

국민투표가 동시 실시

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될 경우 젊은 층의 투표

이 다수 의석을 확보하면 문

율이 높아질 것이다. 지

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적폐청

방선거는 대선·총선

산을 비롯한 각종 개혁에 탄력

에 비해 투표율이 낮다.

이 붙을 것이다. 민주당은

6월에 동시 선거가 실시된

확실한 1당의 입지를 기반

다면 지방선거 투표율이 크

으로 의회 주도권을 확보

게 올라가는 효과가 있을 것

하고 정부 정책을 뒷받

으로 관측된다.하지만 여야

침할 수 있을 것이다. 국

가 권력구조 개편 등을 놓고

회의장과 주요 상임위

이견을 좁히지 못해 개헌안 마련

원장을 차지할 수 있어

에 실패해 개헌 국민투표가 무산될

서다. 특히 호남을 기반

경우 투표율은 기존 투표율(50%)에 머무

으로 한 민주평화당은 민

를 가능성이 크다.

주당과의 경쟁에서 밀려 흡

한국당은 전통적 강세지역인 TK(대구·

수 통합될 수도 있다. 이 경

경북)과 PK(부산·경남)에서 민심이 이반되

우 여당의 몸집이 불어나면서

고 있어 투표율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유리해

‘초대형’ 여당으로 탈바꿈하게

질 수 있다.

된다.

하지만 개헌 동시투표로 투표율이 높아질

반대로 한국당이 다수 의석 확보로 1당을

경우, 특히 젊은 층이 대거 투표장으로 발걸

이 나온다. 이를테면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음을 옮길 경우 ‘보수’ 한국당엔 불리할 수

장 후보로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전 국민의

밖에 없다. 개헌 내용과 상관없이 한국당이 6

당 대표를, 경기지사 후보로 자유한국당 남

월 개헌을 극력 저지하려는 첫 번째 이유다.

경필 현 지사를 보수 단일 후보로 내세우고

야는 재보선 지역의 민심과 정치 여건을

당과 통합해 거대 야당으로 거듭날 수도 있

재보선 후보도 단일화하면 한번 붙어볼 만하

점검하며 맞춤형 전략 마련에 분주하다. 최

다. 보수 재건에 성공하게 되는 셈이다. 여소

다는 것이다. 야권 빅딜이 성사되면 민주당

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노원 병은 안철수

야대 형국이 굳어지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공산이 크다.6월13일

■ 막판 뒤집기用 ‘야권 단일화’ 카드

탈환하면 의회 권력을 장악해 문재인 정부를

■ 지역별 맞춤형 전략 성공 여부

견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 정 국 주도권을 확보하고 보수 성향의 바른미래

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 보수 단일 후보

전 대표가 사라진 후 지역 맹주가 없다. 특히

‘일여다야’ 구도를 깨뜨릴 야권 단일화

보다 지지율이 떨어질 경우 민주당도 선수를

이곳은 진보 성향이 우세한 지역으로 분류되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재보선 성적표

여부도 변수다. 단일화는 야권의 막판 뒤집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것이다.하지

지만 민주당과 한국당 공히 지역적 기반이 강

는 여야 대표들의 정치적 운명에도 영향을

기 수단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선 민주당이

만 보수 야권 단일화는 쉽지 않아 보인다. 바

하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서울 송파 을은 전

미칠 수밖에 없다. 야권의 성적이 저조하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PK 등

른미래당 내부엔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과거

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꼽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박주선

영남권까지 지지율 우세를 보이고 있다. 여

국민의당 세력이 남아 있어 한국당과 손잡을

다. 20대 총선에서 여당에 지역구를 빼앗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의 ‘책임론’이 부상

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월 3주 차 조

가능성은 작다. 이들은 박근혜 국정농단 세

던 한국당이 설욕을 벼르고 있는 반면, 민주

할 수 있다. 당 대표 사퇴 등으로 정치권이 또

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설 연휴 직전인 2월

력이자 적폐청산의 대상인 한국당과 연대할

당은 수성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 차례 소용돌이칠 수 있다. 6·13 성적표는

2주 차보다 3.4%포인트 상승한 49.3%를 기

경우 호남의 기반을 상실할 수 있어서다. 2월

부산 해운대 을은 전통적인 보수 정당 우세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

록했다. 민주당은 TK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13일 바른미래당 창당대회에서 국민의당 출

지역이다. 하지만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약

표의 향후 거취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

서 1위를 달렸다. 한국당은 1.5%포인트 하락

신 박주선 대표는 “항간에서 우려하는 극우

진으로 진보진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이다.

한 19.3%였다. 2월13일 창당한 바른미래당

보수, 국정농단 세력과 함께하는 일은 결코

있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울

여당은 승리하면 정국 주도권을 더 확실하

은 7.1%로 3위였다. 이 조사 결과는 일시적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안철수 전 대표

산 북구도 민주당과 한국당의 혈투가 예상되

게 장악할 수 있다. 반면 패배하면 문재인 정

현상이 아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후 비

도 누누이 한국당과의 선거연대는 절대 없을

는 곳이다. 이 지역은 정의당이 변수로 작용

부의 국정운영 동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슷한 추세였다. 이 때문에 민주당에선 현역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권 분열은 여권의 어

할 전망이다.지역구 두 곳이 공석이 된 호남

검찰 등의 각종 개혁 드라이브에 브레이크

의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현재

부지리다.

지역은 여당이 확실히 우세하다. 충남 천안

가 걸릴 수 있다. 평창올림픽으로 조성된 남

까지만 놓고 보면 ‘되는 집안’ 형세다. 분 위기와 흐름이 나쁘지 않다.

다만 야권 분열로 보수 참패 위기감이 고

갑은 보수 정서가 강하긴 하지만 여당 소속

북 화해 무드를 끌어갈 추동력이 떨어질 가능

조될 경우 야권의 거물급 인사를 중심으로

안희정 충남지사 영향력이 미치는 곳이다.

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선거에 패해도 추

여야 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미애 민주당 대표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

반면 야권은 경쟁력 있는 인물을 찾지 못

한 단일화가 마지막 승부수로 추진될 수 있

하는 인물난을 겪고 있다. 상황이 심상치 않

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자들과 보수언

민주당은 집권 2년 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

까지 임기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6·13 민심

자 야권에선 한국당·바른미래당이 ‘보수

론이 ‘보수 후보 단일화’를 강하게 요구할

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정부여

(民心)은 정치권 지각변동의 진앙지가 될 것

후보 단일화’로 여권에 맞서야 한다는 주장

수도 있다.

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선거전을 펼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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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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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안보협력 저해우려 미국서 제기 “긴밀한 파트너십 필요..최근 조치 한국 서먹하게 만들어” 를 놀라게 했다"고 평가했다.

북한이 대북 특사단에 미국과 비핵화 대 화를 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밝히면서 북핵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

외교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커진

한 관세는 새롭고 공정한 나프타(북미자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철강·

무역협정)가 체결될 때에만 철회될 것"이라

알루미늄 '관세폭탄' 예고 등 한국에 큰 피해

면서 관세 폭탄과 나프타 협상을 연계를 시

가 예상되는 잇따른 보호무역 정책이 안보

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유럽연합(EU)

협력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미

에 대해서도 미국산 제품에 대한 장벽을 제

국 내에서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거하면 관세 면제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한국

커틀러 부회장은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대북 특사단의 방북 이후 북미대화가 이뤄

"이미 복잡한 협상(한미 FTA 개정 협상)을

지면 "미국은 한국과 긴밀한 파트너십이 필

극도로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한국이

요하다"면서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철강·알루미늄 관세에서) 캐나다나 EU와

몇 달간 잇따른 거친 무역조치로 한국의 지

같은 다른 동맹국들과 같은 대우를 받지 못

도자들을 서먹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

하면 (FTA 개정 협상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

다.트럼프 행정부가 연초 한국산 등 수입 세

의 요구에 동의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거의

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대한 세이프가드(긴

구소 부회장은 "안보 이슈 측면에서 지금은

묘한 협상 가운데 하나인 협상(대북협상)에

급수입제한) 조치를 취한데 이어 한국에 또

한미간에 한 치의 틈도 있어서도 안 될 때"라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결코 이상적이지

한편 미국의 경제정책 싱크탱크인 피터

다른 큰 피해가 예상되는 철강·알루미늄

면서 "그것이 그런 조치"라고 지적했다. 트

않다"고 지적했다.철강·알루미늄 관세 폭

슨국제경제연구소(PIIE)의 채드 바운 선임

에 대한 관세 폭탄을 예고한 것을 지적한 것

럼프 행정부의 최근 무역조치가 한미간에

탄에서 한국을 면제할 가능성과 관련, 트럼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수

이다. 한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요

틈을 생기게 하는 조치라는 뜻으로 풀이된

프 대통령의 일부 참모들은 한국에 대해서

입산 철강에 대해 25%, 알루미늄에 대해

구로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도 벌이

다.미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와 주한 미

는 그런 '관세 면제'를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10%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은 11억 달

고 있다.

국대사를 지낸 크리스토퍼 힐 전 미 국무부

본다고 말했다고 NYT는 전했다.

러(약 1조1천764억 원)의 피해를 입을 것

한미 FTA 협상 당시 미국 측 수석대표를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이것(트럼

신문은 "이 같은 견해는 미국과 경제, 안

지낸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

프 행정부의 무역조치)은 세계에서 가장 미

보 문제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온 한국 정부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으로 추산했다. 반면 중국의 피해는 6억8천 900만 달러에 그칠 것으로 봤다.

E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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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우리 사회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주요 현안을 명쾌하게 진단하는 시사 칼럼입니다

‘평창 이후’를 대비하자 서재정 일본 국제기독교대 정치·국제관계학과 교수

제319호 2018년 3월 9일

2018년 새해가 밝았다. 한반도 평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러한 희망은

재로 몇년간 힘을 발휘하지 못한 역

화와 남북관계 개선의 전망도 밝아

북의‘국가 핵무력 완성’ 에 근거하고

사도 반면교사다.‘평창 이후’ 를지

졌다. 문재인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

있다.“미국 본토 전역이 (북의) 핵타

금부터 대비해야 할 절실한 이유이

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격 사정권 위에 있” 게 됐기 때문이다.

다.우선 스포츠 교류다. 평창에 북의

대통령까지 소매를 걷고 나서서 세

그 이전까지 북의 억지력은 한국을

고위급 대표가 참석하는 것뿐만 아

계를 설득했다. 마침 북한도 김정은

볼모로 삼은 것이었다. 미국이나 한

니라 체육인이 참가하도록 해야 한

위원장의 신년사를 통해서 화답했

국이 공격을 하면 한국을‘불바다’ 로

다. 피겨 페어종목 렴대옥-김주식이

다. 대표단을 파견할 수 있고 당국자

만들 수 있으니 공격을 하지 말라는

참가하거나 적어도 전시경기에서 공

회담을 하자고. 바로 코앞에 다가온

것이었다.‘핵미사일’ 이 이러한 전

연하게 된다면 좋을 것이다. 이를 계

평창 동계올림픽이 남북관계 복원의

략적 비대칭적 균형을 뒤집었다. 이

기로 남북 사이에 축구가 되었든, 농

출발점이 될 것인가? 평창의 평화가

제는 미국을 직접 핵미사일로 보복

구가 되었든 각종 체육교류가 이뤄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평화의 서곡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전

지면 더 좋을 것이다. 개막식이나 폐

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략적 균형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막식에서 남북 문화공연이 열린다면

2018년은 이렇게 가슴 설레는 화

적어도 그렇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

금상첨화다. 모란봉악단과 방탄소

두로 출발했다. 물론 그 단초는‘촛

라서 한국을 볼모로 잡을 필요가 없

년단이 평창에서, 금강산에서 공동

불정부’ 가 만들었다. 평창을 평화

어졌다. 그래서“북남 사이의 첨예한

공연을 한다면 어떨까. 유엔 제재의

의 제전으로 만들기 위해 유엔총회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 하자고 제

영향권 밖에 있는 체육 및 문화 교류

의 결의를 끌어내고 문재인 대통령

안하게 되었다.

는 남북관계를 살리는 혈류이다.

이 미·중·일·러 정상을 만나 판

그래서 모순이다. 핵미사일이 평

만남과 교류는 절실하지만 충분하

을 깔았다. 그 평화의 판에 북을 초청

창의 평화, 남북관계 개선의 한 근거

지는 않다. 한반도 평화로 이어져야

했을 뿐만 아니라 한-미 연합군사훈

라는 모순이다. 해서 평창의 평화는

한다. 북의 핵미사일이 남북관계 개

련 연기라는 결정적 카드를 던졌다.

한시적이고 제한적이다. 1992년 팀

선의 한 근거라는 모순은 한반도 평

말로만 하는 평화가 아니라 행동으

스피릿 연합군사훈련 취소로 만들

화만이 해결할 수 있다. 남북관계 개

로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북이 선뜻

어진 유화 국면이 1993년 군사훈련

선이 한반도 평화로 이어진다면‘핵

그 카드를 받았다. 그냥 올림픽이 아

재개로 위기에 빠진 경험을 되풀이

문제’해결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니라 평화의 올림픽을 만들어보자는

할 위험이 남아 있다. 이번에는 주기

아름다운 선순환은 평창의 만남에서

것이다.“민족적 대사들을 성대히 치

가 더 빨라질 수도 있다. 2·29 합의

출발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

르” 기 위해서도 위기의 남북관계를

가 북의 인공위성 발사로 뒤집어진

금부터‘평창 이후’ 를 준비해야 한

개선하자는 것이다. 2018년은 이렇

경험도 반추해봐야 한다. 9·19 공동

다. 설레는 가슴으로 냉철히 평화를

게 희망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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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9호 2018년 3월 9일

“임 실장 무사하네” “홍 대표님도 무사하니 다행” 홍준표 “요즘 여성과 악수 안해”추미애 “남성 기강 잡아야”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여야 5당 대표와 청

지방선거 때 개헌하기로 하지 않았느냐”

서 진행된 환담에서 “안희정이 그렇게 되

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이 대표에게 “홍

와대 회동에서 “국회가 필요한 시기까지

며 “국회가 안 하면 어떻게 할 거냐. 그래서

냐. 무섭다”며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임

대표가 그렇게 반갑냐”고 하자 홍 대표는

개헌안을 발의하지 않으면 정부가 발의할

정부가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사건 딱 터지

“요즘 나는 밖에 나가면 여성들하고 악수

이와 관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니까 첫 반응이 임종석이 기획했다고 하던

를 잘 안 한다”며 “혹시 악수 잘못하면 미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개헌은 일종

“안보가 회동 주제인 만큼 주제에서 벗어

데”라며 음모론을 꺼냈다. 이에 참석자들

투 운동으로 덮어씌울까 싶어서”라고 말

의 블랙홀과 같은 것이어서 얼른 마무리 짓

난 얘기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제원

은 웃음을 터뜨렸다. 홍 대표가 또 “미투 운

했다.

고 다른 국정에 전념해야 하는데 이번 지방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홍 대

동에 무사한 거 보니까 참 다행”이라고 하

추 대표는 “대한민국 남성 중에 그렇게

표가 주제에서 벗어난 얘기를 더 한다면 회

자 임 실장은 “홍 대표님도 무사한 거 보니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을

않다. 국회가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박범

담을 종료하고 싶다고 해서 회담이 종료됐

다행”이라고 받았다."개헌안 합의 뒤 투표

것”이라며 “한번 기강을 잡아야 한다”

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국회 브리

다”고 전했다. 회동 참석자들은 ‘미투(me

시기 조정"… 대안 제시한 정세균 의장

고 말했다. 이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

핑에서 전했다.

too:나도 당했다) 운동’에 대한 얘기도 주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도착해 홍 대표

고받았다. 홍 대표는 문 대통령을 기다리면

와 악수를 하면서 미투 관련 대화는 이어졌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선거를 놓치면 개헌 모멘텀을 만들기 쉽지

문 대통령은 “다른 대선 후보도 6·13

표는 “나는 1월25일부터 제일 먼저 당당하 게 말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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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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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용기, 오래 타면 구입이 더 경제적

대한민국 대통령은‘전용기’ 가 아닌‘전

이 전용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

로 전용기 도입은 무산됐다. 정권이 바뀌어

미국에서 최근 보잉사와 협상한 내용에 따

세기’ 를 이용한다. 2010년 2월 대한항공에

왔다. 미국의‘에어포스 원’ 은‘하늘의 백악

이명박 대통령 때 전용기 도입을 추진했으

르면 대당 40억 달러 정도라고 하니 지난 협

5년간 1157억원에 빌렸다. 그리고 2014년

관’ 으로 불린다. 백악관 집무실과 똑같이 암

나 이번에는 민주당이 같은 논리로 반대했

상 때 보잉사가 우리 정부에 요구했던 8000

말 박근혜 정권 때 1421억원을 주고 2020년

호통신을 하고 화상회의를 한다. 대통령 전

다. 결국 한나라당이 노무현 정부 때의 입장

억원은 매우 비현실적인 가격임은 확실하

3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용기는 국가안보를 위한 핵심시설이기도

을 사과하고 전용기를 구입하기로 했지만

다. 이런 와중에 또 교체의 시기는 다가오고

“떠나는 사람이 고칠 거, 돈 들어갈 일을

하고 외교를 위한 핵심설비이기도 하다. 미

보잉사가 너무 높은 가격을 요구해 백지화

있다. 5년마다 재계약을 하기 때문이다. 일

다 해주고 비행기도 전용기로 주문해 놓으

국은 4대의 전용기를 운영 중이다. 한국은

됐다. 당시 정부는 5000억원을 제시했으나

각에서는 전용기를 두고‘국격’ 과 같은 허

려고 했는데 국회에서 그게 기각돼 버렸어

지금까지 전용기가 없었다. 대한민국 대통

보잉 측은 8000억원 이상을 요구해 성사될

례의식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전

요. 비행기를 내가 못해놓고 가게 되어 무척

령은‘전용기’ 가 아닌‘전세기’ 를 이용한

수 없었다. 현재 전용기는 2010년 2월 대한

용기는 국격 문제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글

섭섭해요.”2008년 2월‘대한민국 대통령’ 다.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다. 공군1호기 일 으로 불리는 현재 전용기는 보 이라는 MBC 다큐멘터리에서 고 노무현 대 명‘코드 원’

항공에 5년간 1157억원에 빌렸다. 그리고

로벌 시대에 업무를 위한 국익 차원에서 전

2014년 말 박근혜 정권 때 1421억원을 주고

용기는 필요한 측면이 분명히 있다. 가령 지

통령이 한 말이다. 후임 대통령에게 전용기

잉 747-400(2001년식) 기종으로 대한항공

2020년 3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미사일

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당

를 마련해주고 싶었지만 한나라당의 반대

소속 여객기다. 그런데 이제 전세기간이 2년

방어장치 등 개·보수에만 300억원이 들었

시, 전세기에 공간이 부족해 일부 참모들은

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한 것

밖에 남지 않았다. 대통령 전용기 도입논의

다. 400석이 넘는 좌석을 200여석으로 교체

민항기를 이용해야 했다. 이런 상황을 토대

이다. 후임자인 이명박 대통령을 위한 것이

가 시작될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조승래 더

하고 일반통신·위성통신망, 미사일 경보

로 국방연구원과 국회 예산정책처에서는

었는데도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은‘전용기

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1월 열린 국회

및 방어장치 등을 장착했다. 5년 동안 1721

25년 이상 사용 시 전용기 구입이 장기 임차

를 구입할 예산인 있으면 빈곤층에게 눈길

운영위원회 때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

억원이니 연간 400억원 가까이 든 셈이다.

보다 경제적이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을 돌려야 한다’ 며 반대했다.

에서 무산된 대통령 전용기 구매문제를 현

유지·관리나 실제 운행비용 등은 빠진 액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제 전용기 도입

정부에서 다시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당시

수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사는 것이 더

은 정쟁 대상을 벗어난 이슈다. 이번에 전용

조 의원은 입찰과 업체 선정 등을 고려하면

싸게 드는 것일 수도 있다.

기가 도입된다 해도 사용은 다음 대통령이

미국은 ‘에어포스 원’, 북한은 ‘참매-1호’

2∼3년은 걸리므로 내년 상반기, 즉 올해 초 에 구매할지 임차할지를 결론내야 한다고

평창올림픽에서 때 아닌 전용기 구입문

하게 된다. 게다가 한 번 사면 수십 년을 사용

대통령 전세기, 1년에 400억원

지적했다.

하게 된다. 대승적인 차원의 해결이 필요하 다. 하지만 또다시 정쟁의 대상이 될 것 같은

제가 화제가 되고 있다. 각국 수반은 전용기

전용기 도입이 공론화된 것은 2005년 노

만약 새 비행기가 어렵다면 중고를 사는

를 타고 한국에 들어왔다. 특히 아베 총리는

무현 대통령 시절이다. 당시 공군1호기인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 미국은 파산한 러시

각국 순방을 갈 때 전용기 2대로 국격을 과

보잉737-3Z8 모델은 국내에 도입된 지 21

아 항공사의 보잉비행기를 구매하는 것을

시한다고 한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도 전

년이 넘은 것이었다. 전두환 정부 때 도입된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도 충분히 고려

용기‘참매-1호’ 가 있다. 이번 올림픽에 김

비행기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앞서 언

해볼 만하다. 비행기 값은 조건에 따라 다르

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 북한의 대표단은

급했듯이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의 반대

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느낌은 단순한 기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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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9호 2018년 3월 9일

“위안부는 ‘미투’처럼 전 세계적 여성 문제”

여성들이 침묵을 깨고 연대하게 만들었다는

안’을 발의하면서 시작된 위안부 기림비 건

점에서 ‘미투(#MeToo)’ 운동과 ‘위안부

립 운동은 한국의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

이날 인터뷰에는 한국계 미국인인 김현정

금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들이 국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은 닮았습니다.” 미

니가 공청회에 참석해 증언하고 위안부정의

위안부정의연대 총무(48)도 함께했다. 김 총

마다 분산되고 산발적이지만 아시아를 중심

국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만

연대 등이 함께 노력한 끝에 성과를 냈다.

무는 2007년 미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

으로 힘을 합친다면 일본을 지금보다 압박할

이 채택된 것을 계기로 미국을 찾는 위안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두 사람은 우리 사회

머니들의 통역을 전담하고 있다.

에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미투’ 운동

좋겠다”고 밝혔다.

세계 수십개국에 있는 국제 문제”라며 “지

들어진 ‘위안부정의연대’ 주디스 멀킨스

멀킨스 회장은 “미국에 부임하는 일본 대

회장(68)은 이렇게 말했다. 위안부정의연대

사들의 최우선 업무가 미국 내 위안부 기림비

는 2015년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건립과 여성

를 없애는 것일 정도”라며 “위안부 기림비

김 총무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연

과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의 공통

인권 향상을 목표로 20여개의 다인종단체들

는 서구 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본의 전

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위안부 문제

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들은 두 운동 모두

이 모여 구성됐다. 수십년 동안 여성운동을 해

쟁범죄를 폭로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성들

를 단순히 한·일 정부 간 외교 문제라고 생각

“여성들이 침묵을 깨고 피해자들에게 ‘당

온 멀킨스 회장은 이 단체의 출범을 주도했다.

이 지금도 겪고 있는 성폭력 위협을 알리는 역

해선 곤란하다”며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것을 말하고 연대

이 단체는 지난해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

할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위안부 기림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는 ‘2015 한·일 합

하게 했다”며 “성폭력을 당해도 피해자가

인트메리스퀘어 공원에 ‘위안부 기림비’

비는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논의하는 교육공

의’ 역시 이러한 인식이 불러온 결과”라고

잘못한 것처럼 여기던 인식을 바꾸고 여성이

를 세웠다.2015년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의 에

간이기도 하다”며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말했다.김 총무는 또 “위안부 문제는 인류 공

이용 가능한 물건이 아닌 온전한 인격체임을

릭 마 의원이 ‘위안부 기념비 건립 촉구 결의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들르는 명소가 됐으면

통의 이슈인 성폭력 문제이고 피해자들이 전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주 한인 CBMC

체리힐 지회 창립대회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우리를 일터의 증인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경배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1930년대 대공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극심했던 시절, 시카고의 7명의 기독 실업인들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깨닫고 비즈니스세계에서의 기독교 신앙회복을 부르짖으며 창립한 CBMC 태동의 정신을 이곳 뉴저지 체리힐 지역에서 심고 가꾸어서 꽃 피우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모든 것 중 특히 비즈니스와 전문직종에서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기 위하여 충성되고 신실한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를 모든 동역자들과 함께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부족한 저희들이 북미주 한인 CBMC 체리힐 지회로 주님 안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이 자리에 꼭 오셔서 축하해주시고 축복해주시고 격려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초 청 인

김 문열(준비위원장), 조 명석(총무), 함 채환, 이 종대 저스틴 김, 안드레 권, 장 진승

일

시

2018년 3월 17일 토요일 저녁 6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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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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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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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으로 옮겨간 우주개발 경쟁 영화 ‘히든 피겨스’는 미국이

나 미국 의회가 수십 년간 NASA의

흑인여성 3명의 결정적 기여로 소련

예산을 연방 지출의 0.5%로 묶어놓

과의 우주경쟁에서 승기를 잡게 되

고 있어 재활용이 가능한 저비용 로

는 과정을 소재로 했다. 인종·성차

켓 발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별을 뚫고 우주로 로켓을 쏘아올린

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은 재활

세 여성(캐서린 존슨·도로시 본·

용 로켓을 위성 발사에 사용한다. 통

메리 잭슨)의 이야기 이면에는 우주

신사업자들이 주요 고객이다. 두 회

경쟁에서 뒤질 수 없다는 미국의 초

사의 로켓 발사비용은 6000만 달러

조함이 읽힌다. 그 다급함이 인종·

에서 1억6000만 달러 정도다. SLS

성차별 같은 ‘적폐’에 눈 뜨게 했

발사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10억 달

을 것이다.1957년 10월 4일 소련의

러보다 훨씬 싸다.한국도 지난달 5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로 문

일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이 열린 우주경쟁은 이후 미·소 냉

안’을 심의·확정하면서 민간 우

전의 상징이 됐다. 우주 탐사와 인공

주개발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위성 기술은 체제의 우수성을 선전

우선 한국형 발사체 본발사를 2021

하는 도구가 됐다. 대륙간 탄도미사

년 실시하고, 한국형 발사체가 성공

일·정찰위성과 같은 달갑지 않은

한 이후에는 민간 양산체계를 구축

유산도 있으나 우주 탐사는 물리·

해 2026년부터 민간 발사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것이다. 2030년부터는

천문학과 같은 기초과학은 물론 전 자·항공·통신기술의 발전에 큰

에 “스페이스X는 미국과 유럽, 중

조2000억원)를 블루 오리진에 투자

업 간의 경쟁으로 그리고 때론 정부

모든 중·소형 위성 발사서비스를

기여를 했다. 냉전이 끝나면서 한풀

국, 러시아의 전통적인 발사체 산업

했다. 그는 매년 주식 10억달러어치

와 기업 간의 경쟁으로 바뀌었다”

민간 주도로 제공하기로 했다. 2020

꺾인 우주경쟁의 열기를 이제 민간

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를 팔아 우주개발에 투자하겠다고

고 말했다.

년 달 궤도선 사업을 거쳐 2030년에

스페이스X는 설립 15년 만에 미

밝혔다. 민간의 우주경쟁이 치열해

그러나 경쟁의 양상은 사뭇 다르

는 달에 착륙시킨다는 계획도 밝혔

국 항공우주국(NASA)과 같은 국가

지면서 개발되는 발사체의 종류도

다. 냉전이 끝난 후 미국의 NASA와

다. 위성 개발도 올해 착수하는 차세

우주기관과 보잉·록히드마틴 같은

경량 로켓부터 블루 오리진의 ‘뉴

러시아 연방우주국(Roscosmos), 유

대 중형위성 2호부터 민간 주도의 개

업체들이 오랫동안 독점해온 우주

글렌’ 로켓과 같은 초대형 로켓까

럽 항공우주국(ESA)이 국제 우주정

발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차세대

개발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지 다양하다. 특히 뉴글렌 3단 로켓

거장을 중심으로 30여년간 협력체

중형위성 2호기 개발사업 착수회의

“우리는 새로운 우주경쟁을 원

혼자만은 아니다. 유통업체 아마존

은 높이 95m로 미국 우주 프로젝트

제를 구축한 것과 달리 민간기업의

는 지난 2월 27일 한국항공우주산

한다.” 테슬라의 창립자이자 최고

창립자로 세계 최고의 부호인 제프

역사상 가장 큰 ‘새턴 V’ 로켓에

우주경쟁은 철저히 배타적이다. 이

업(KAI) 본사에서 열렸다. KAI는 국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7

베조스도 있다. 버진갤럭틱의 창립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들에게 우주개발은 선점할 시장이

내 민간기업 중 최초로 실용위성 개

일(현지시간) 높이 70m로 역대 최대

자 리처드 브래슨과 마이크로소프

기 때문이다. 태양계 탐사를 위해 칼

발 프로젝트를 주관해 차세대 중형

급 민간 로켓 발사에 성공한 후 이렇

트의 창업자 폴 앨런을 비롯한 몇몇

세이건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비영

위성 2호기의 위성 시스템 및 본체 개

게 말했다. 자신이 세운 우주개발회

억만장자들도 두 사람을 뒤쫓고 있

리단체 ‘플래니터리 소사이어티’

발, 위성 조립·실험 등을 수행한다.

사 스페이스X의 초대형 로켓 ‘팰컨

다.팰컨 헤비는 머스크가 발표한 화

스페이스X, 블루 오리진 두 업체

의 우주정책 담당자인 케이시 드레

실용급 위성 개발을 정부출연 연구

헤비(Falcon Heavy)’는 이날 테슬

성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재활

모두 올해 유인 우주로켓을 발사할

이어는 “새로운 점은 이들 기업이

원이 아닌 민간기업이 주관하는 것

라 전기차 ‘로드스터’를 지구 궤

용이 가능한 로켓 3개를 묶어 16톤의

예정이다. 유인 우주로켓 발사를 두

국가의 우주탐사 계약을 따내는 것

은 국내 최초이다.

도에 올려놓는 임무를 무사히 마치

화물과 승무원을 화성까지 실어 나

고 미·소가 벌인 경쟁이 두 민간기

이상의 야망을 갖고 있다는 것”이

고 귀환했다.약 5억 달러(5400억원)

르는 역할을 한다. 베조스도 자신의

업의 경쟁으로 바뀐 구도다. 버락 오

라며 “다른 행성에 도달할 수 있는

로 얻은 선전효과 치고는 꽤 괜찮았

우주개발회사 ‘블루 오리진’을

바마 행정부에서 상임과학자문관

여러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NASA로

다. 자신과 스페이스X가 민간 우주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을 개발

을 지낸 필 라르슨은 “우주시대는

서도 손해볼 게 없다”고 말했다.

경쟁의 선두주자라는 이미지를 각

하고 있다. 베조스는 우주개발에 힘

스푸트니크 발사와 함께 시작한 국

NASA도 새로운 우주정거장 건설

인시켰기 때문이다. 존 로그스던 조

을 싣기 위해 지난해 11월 아마존 주

가 간 우주경쟁에서 태어났다”며

과 우주 탐사를 위해 ‘SLS’라 불

지워싱턴대 석좌교수는 <가디언>

식 100만주를 매각해 11억 달러(약 1

“지난 5~10년을 돌아보면 이젠 기

리는 슈퍼 로켓을 개발 중이다. 그러

기업들이 이어받고 있다.

재활용 가능한 저비용 로켓 발사가 대안

국내도 민간 우주개발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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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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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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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9

하상묵의부동산교실

부동산 과열 억제 정책?2 미국에는 1가구 2주택에 대한 양도세 중

코네티컷주 일대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거

단을 들고 나서지는 않는다. 값이 높은 상

과세 같은 부동산 과열 억제 정책이 없다.

기도 학군이 좋은 곳은 웬만한 수입으로는

황에서 발생하는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정

왜 그런지 지난 주에 대략 살펴보았다. 오

내 집 장만도, 아파트 얻는 것도 꿈꾸기 어

책이 주류이다. 연방정부는 집을 처음 사

늘은 그 연장선상에서 주택 구입/임대 가격

려운 상황이 되어 있다.

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저축이 충분치 않

상승에 대한 시장의 대응에 관해, 그리고 주

이 대안도 마땅치 않은 사람들은 기차 통

거나 크레딧이 좋지 않아 일반 주택 구입

택 시장에 정부 정책이 존재하는 부분에 대

근 거리 두 시간도 마다하지 않고 더 멀리,

융자를 받기 어려운 경우에, 뜻을 이룰 수

해 이야기한다.

중북부 뉴저지주, 중부 코네티컷주, 롱아일

있도록 정부 보증(FHA) 융자 프로그램을

뉴욕 맨해튼의 인기있는 지역에 있는 주

랜드 중동부, 심지어는 뉴저지 경계를 넘어

도입 운영하고 있다. 또 연방정부 주택도

택은 보통 사람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타운

펜실바니아주, 북부 코네티컷주까지도 가

시개발부(Department of Housing Urban

하우스는 값이 천만 달러대니 감히 입에 올

서 사는 길을 택한다. 맨해튼에서 멀어질수

Development)는 지방정부의 도심 재개발

릴 수조차 없다. 콘도(아파트)도 15평쯤 되

록 통근이 불편하기는 해도 많은 사람들의

사업을 지원하면서 재개발된 주택들이 일

는 1 베 드룸 짜리가 100만 달러를 훌쩍 넘

드림 하우스라 할 넓은 대지 위에 방도 많고

정 소득 이하의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는다. 2 베드룸은 위치와 평수에 따라 150

평수도 큰 전원풍의 단독 주택, 넓은 타운

공급되도록 제한 규정을 둔다.

만-400만 달러 쯤 한다. 그나마 갈수록 값

하우스 등을 상대적으로 적은 돈으로 장만

시장에서 결정되는 임대료가 어떻든 저

이 뛰니, 내 집을 처음 장만하려는 사람에

할 수 있으니. 달리 생각하면, 이는 밀려나

소득층도 임대 주택을 얻어 살 수 있도록,

게는 대개 꿈에 지나지 않는다. 융자를 얻

서라기보다, 이를 선호하여 그리 하였다 라

임대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

어 사고자 해도, 다운페이와 비용에 쓸 돈만

고 볼 수도 있다. 직장에서 너무 먼 곳에 살

그램이 연방, 주, 지방 차원에서 운영되고

으로 수십만 달러가 필요하니, 웬만한 수입

거나, 가까운 곳에서 비좁게 살거나, 덜 안

있다. 노인 아파트, 노인용 타운 하우스, 노

갖고는 그 돈을 저축한다는 게 까마득한 일

전한 곳에서 살게 되거나 하는 이런 것들이

인용 콘도가 곳곳에 있어, 소득 및 자산이

이다. 그리고 설사 어찌어찌 하여 그돈을 마

너무 힘들고 고달프면, 아예 뉴욕을 떠나 다

일정 수준 이하인 노인들은 그곳에 입주할

련했다 해도, 200만 달러 짜리 20% 다운페

른 지역에서 직장을 잡고 살만도 한데, 안

수 있고, 임대료는 순전히 소득에 비례하여

이하고 160만 달러 융자를 얻어 사면, 매달

그러는 걸 보면, 그 또한 뉴욕을 고집하는

낸다. 노인 아파트 입주자는 저소득층 생계

융자 상환금으로 $8,000 남짓, 관리비로 매

개인의 선택이므로 누굴 탓할 일은 아니다.

지원비(welfare payment)를 포함한 소득이

달 1-3천여 달러, 재산세 몫으로 또 1-2천

이런 비슷한 그림은 집값이 특히 높은 지

미미하면 임대료도 없거나 아주 적게 낸다.

여 달러, 보험료 기타 비용 합해 월 1만 달러

역이면 어디든 존재한다. 샌프란시코, 워싱

소득이 웬만하면, 임대료도 웬만큼 낸다.

를 훌쩍 넘는 돈이 들어가니, 연봉이 30만

턴 DC, LA 지역 등이 그 예다. 그런데 문제

물론 소득이 많으면 그런 주택에는 입주 자

달러라도 감당하기 어렵다. 기실 연봉 30만

가 있으면 누가 간섭하지 않아도 시장에는

체가 안된다.

달러면, 연방소득세, 주소득세, 시소득세로

이윤 동기에 따른 해결책이 등장하기 마련.

미국이 어떤 나라인가? 너무나도 커서

합계 40% 이상 떼고, 월 $15,000 남짓 받게

근래 샌프란시코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부 집단이 휘저을 수 없을만큼 넓은 땅을

되니, 주택 관련 비용으로 $10,000 이상 내

하는 기숙사 형태의 주거 공간이 등장하여

가진 나라이다. 소득과 금융 거래가 비교적

고 나면, 생활이 안된다. 그런 집은 누가 그

인기라 한다. 기본적으로 부엌과 거실과 욕

투명하여 대규모 불법 자금이 돌아 다니면

냥 준다해도 수입이 적은 사람은 월 4-5천

실은 몇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베드룸

서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킬 수 없는 사회이

달러에 이르는 재산세와 관리비, 기타 비용

만 개인 전용으로 쓰는 형태의 아파트 말이

다. 시장 경제에 대한 믿음이 뿌리깊게 자리

때문에 거기 살 수가 없다.

다.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고시텔쯤이라 할

하고 있어 정부가 개입하는 것을 누구도 달

그런데도 이런 현실 앞에 정부의 정책 부

까? 아파트 값은 베드룸의 면적, 그리고 베

가워하지 않고, 다수가“정부 곧 비효율” 이

재를 탓하고, 대책을 촉구하는 무슨 시민 궐

드룸 안에 전용 욕실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

라는 등식으로 바라보는 사회이다.

기대회나, 시위 따위는 없다. 순전히 시장

라 정해진다. 1 베드룸 아파트의 월 임대료

주택에 관한 한 영향력이 가장 큰 정부

기능에 의해 결정되는 가격을 놓고 누굴 탓

가 평균 $3,300에 달하는 샌프란시스코에

단위는 지방정부일 것이다. 대규모 주택 단

하겠는가? 비싸고 값이 더 올라도 그 집을

서 이 기숙사(베드룸 크기 130-230 평방

지는 물론, 집 한채만 지으려해도 지방정부

사는 사람이 있고, 임대료가 높고 더 올라도

피트/3.6-6.4평)는 값이 $1,400-$2,400

내 합의 기구인 용도위원회(zoning board)

그 아파트를 얻는 사람이 있어 그런 걸 어쩌

인지라 중산층 독신들에게 인기가 폭발하

의 허가, 승인이 필수인데, 이게 보통 힘든

겠는가 말이다. 개개 시장 참여자는 시장 기

여 현재 36가구분만 입주가 이루어진 상태

일이 아니다. 지방정부 당국도 그렇고, 주

능에 따라 결정되는 가격에 맞춰 행동할 뿐

에서 대기자가 8천명에 달한다 한다. 이런

민들도 그렇고, 기본 자세는 현상 유지, 자

이다. 맨해튼내 인기있는 동네의 가격을 감

주거 공간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업체는 폭

연 경관 보존에 맞춰져 있고, 의사결정자들

하상묵

당할 수 없으면 인기가 좀 덜한 동네나, 상

발적인 수요에 대응하여 낡은 호텔, 주차장

이 무슨 압력이나 뇌물에 움직일 사람들도

행정학 박사 연세대 행정과 졸업 버지니아대(UVA), 유펜 대학원 수학 한국행정연구원 주임연구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Hanco Real Estate 대표 610-348-9339

대적으로 값이 낮은 시내 다른 지역(예: 브

건물, 사무실 건물, 점포 건물 등을 여러 건

아니므로, 단지 개발, 건축의 불가피성을

루클린, 스태튼 아일랜드, 퀸즈)이나 타주

구입하여 기숙사형 아파트로 개조하는 작

잘 설명하여 공감을 이끌어내는 수 밖에는

(뉴저지주, 코네티컷주) 접경 지역을 대안

업을 하고 있다 한다. 수요가 계속 늘고 존

없다. 개발이 제한되다보니 인구가 늘어나

으로 선택할 수 있다. 맨해튼의 같은 동네

재하면, 다른 업체들도 공급자로 나서게 될

는 지역에서 주택 가격은 높아질 수 밖에 없

에 계속 살고 싶다면 수입에 맞춰 평수를 줄

것이다.

다.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할 의사가 없다.

이거나 룸메이트를 들여 아파트 값을 나눠

주택 가격과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

시민들도 이를 바라거나 요구하지 않는다.

내는 방법도 있다. 맨해튼이 너무 비싸다보

는 상황에서 정부도 수수방관만 하고 있지

일단 시장 기능에 맡기고, 도움이 꼭 필요한

니, 통근 거리 1시간 정도 인근의 뉴저지주,

는 않다. 다만 어떤 경우라도 가격 통제 수

곳에 도움의 손길을 뻗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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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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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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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3월 9일

생활•문화

SECTION F

제 319호 2018년 3월 9일

‘평창 감동 2막’ 동계 패럴림픽 개막 “올림픽 감동을 다시 한번” … 49개국 570명 선수 참가 한국선수단, 사상 첫 금과 ‘종합 10위’ 목표 ‘평창 감동 2막’ 이 9일 밤 시작

패럴림픽에서는 선수들 만큼

된다. 장애인들의 지구촌 최대 겨

이나 가이드러너도 주목받는다.

울 스포츠 축제인‘2018 평창 동

이들은 앞을 볼 수 없거나 시력

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이 약한 선수들이 슬로프를 안전

이날 저녁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

하면서도 빠르게 내려올 수 있도

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

록 돕는 역할을 한다. 알파인 스키

로 18일까지 열흘 동안의 열전에

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

들어간다. 평창 동계 올림픽의 이

런 코스에서 선수를 앞장서 안내

모저모를 다룬다.

한다. 우리 선수 중에는 알파인 스키

△ 30년 만에 안방 대회,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 참가

에 나서는 양재림(29)의 조력자인 고운소리(23)가 대표적이다. 선 수가 입상하면 가이드도 함께 메

평창 동계 패럴림픽은 1988년

달을 목에 건다. 외국에서는 가족

서울 하계 패럴림픽 이후 30년 만

이 가이드를 맡는 경우도 흔하다.

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회다. 역

2014년 알파인 스키에서 동메달

대 최대 규모인 49개 나라의 선

을 딴 미국의 더넬 엄스테드도 남

수 570명이 참가해 6개 종목(알

편이 가이드다.

파인 스키ㆍ스노보드ㆍ바이애슬

△평창 폐럴림픽 최고의 별은?

론ㆍ크로스컨트리 스키ㆍ아이스 하키ㆍ휠체어 컬링)에서 80개의

평창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별

금메달을 놓고 우정의 레이스를

은 알파인 스키 좌식 부문의 안나

펼친다. 우리나라는 6개 전 종목에 걸쳐

샤펠후버(독일)다. 앞선 소치 대

선수 36명이 참가한다. 북한도 동

회에서는 금메달 5개로 전관왕

계 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선수

(회전ㆍ대회전ㆍ슈퍼대회전ㆍ활

2명을 파견했다.북한의 참가로

강ㆍ복합)에 올랐다. 헨리에타 파

남북 선수단의 패럴림픽 사상 첫

르카소바(슬로바키아) 역시 다관

개회식 공동 입장이 진행된다. 한

왕 후보. 이제껏 슬로바키아가 얻

국 선수단은 동계 패럴림픽 출전

은 9개 금메달 중 5개를 여자 알파

사상 첫 금메달을 포함해 금 1개

인 스키 시각장애 부문에서 홀로

와 은 1개, 동 2개 이상을 따 종합

따냈다.마리 보셰(24)는 프랑스의

10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영웅이다. 소치 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며 화려한 조명을 받았다.

△ 한국의 메달 전망은? △폐럴림픽이란 개최국 한국은 동계 패럴림픽 을 노린다. 장애인 아이스하키와

(2위)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한상

이어 메달에 도전하는 휠체어 컬

‘패럴림픽’(paralympics)은

지난 26년간 획득한 메달은 2

훨체어 컬링 대표팀도 메달권 후

민도 설명이 필요 없는 알파인 스

링 5총사도 안방 올림픽에 거는

척수장애를 뜻하는‘패러플레

개(알파인 스키의 한상민, 휠체어

보다. 특히 아이스하키는 메달이

키의 간판이다. 2002년 솔트레이

기대가 크다. 그중 리드 방민자는

지아’(Paraplegia)와‘올림픽’

컬링)가 전부다. 평창에서는 바이

유력하다.‘빙판 위의 메시’ 로불

크시티 대회 때 깜짝 은메달을 땄 ‘제2의 컬링 어벤저스’ 의 유일한

(Olympic)의 합성어다. 이후 종목

애슬론에 출전하는 신의현(38)이

리는 간판 공격수 정승환이 버티

던 그는 안방에서 부활을 노린다.

과 규모가 커지면서‘나란히’ 의뜻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7.5㎞에서

고 있어서다. 한국은 세계랭킹 3

평창 올림픽에서‘마늘소녀의

금메달, 좌식 12.5㎞에서 은메달

위로 일본(10위), 체코(9위), 미국

기적’ 을 이뤄낸 여자 컬링의 뒤를

에서 아직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여자 선수다.

을 가진‘패러렐’ (parallel)과‘올

△ 가이드러너는?

림픽’ 의 합성어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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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체게의 이상 반응으로 지금까지 최소한 2 가지의 의학 조건을 조금 언급 하였읍니다. 하나는 자가면역의 문제로 면역체게가 보호 해 야할 자신의 몸을 공격해 생기는 의학 조건이고 또 하나는 외부의 침입자가 아닌 몸에 필수적으로 필 요하거나 필수적은 아니라도 몸에 유익한 물질을

바이러스(Virus)가 원인 이깄 때문 입니다. 항생제 도 바이러스에 영항을 주지 못 합니다. 즉 감기에는 항생제도 무용지물이라는 것 입니다. 그러면 그 당시 왜 한국 내과에서 항생제 주사나 해열제 주사를 투여 했을 까요?

공격 해서는 안되는 데 공격 함으로 발생 하는 의학

해열제의 경우 몸애 빨리 훕수되어 감기 환자를

적 조건의 문제 입니다. 이러한 면역체게의 이상

빨리 편하게 하기 위함일 것 입니다. 더 큰 이유는

반응으로 생기는 의학적 조건이 뭐 그리 대단한 문

아마도 솔직히 그 당시 내과 병원에서 주사를 주지

제일 거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않으면 환자 분들이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간주

많은 분들이 주위에 전신 피부에 종기

하깄 때문입니다. 문제는 같은 약이라도 먹는 것과

(Infection)처럼 물집이 생기고 참을 수 없는 가려

주사로 맞는 것은 흡수가 빠르냐 또는 100% 아니

움의 고통을 겪는 분들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면 일부가 몸에 흡수 되느냐의 차이 입니다.

이 의학적 조건이 또한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주사는 물론 100 % 몸에 흡수 됩니다. 먹을 경우

경우가 많읍니다. 이런 환자가 얼마나 심한 고통을

100% 흡수 될 수 있지만 20 내지 30 %도 밖에만

겪는 것을 본적이 없어도 쉽게 그 고통을 알 수 있

흡수 되는 약이 있읍니다.

읍니다.

그런데 저는 어떤 약이든 가능 하면 주사를 맞지

이런 의학적 조건의 예로 한포진(Bullous

않을 것을 권합니다. 왜냐고요? 어떤 주사든(가령

pempigus)이 있읍니다 면역체게가 피부 조직의

페니실린 항생제나 해열제로 소위 Nonstroidal 예

특정 층(Level) 부위를 끊입없이 공격해 그 층의 피

로 Motrin 등) 주사는 즉시 흡수되어 면역체게가

부가 끊임없이 파괴되어 생기는 자가면역 병 입니

이상 반응하는 알러지 문제로 생명을 잃케 할 수 있

다. 위에서 처럼 전신에 물집이 생기고 끊임없이

기 때문입니다. 소위 Anaphylaxis( 한국말로 샥 입

가려운 의학적 조건 입니다. 후자의 면역체게의 이

니다)가 일어나 생명을 잃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상 반응으로 생기는 좋은 예가 페니실린 쇽(Shock)

구체적으로는 이런 물질 가령 위의 페니실린 등

사(Death) 입니다. 이 또한 대부분의 한국분들이

에 알러지 항체 Ig E가 결합해 Anaphylaxis가 일

들어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미국 내과에서는 감

어나 혈압이 하강하거나 기도(Airway)가 막혀 생

기 환자에게 주사를 투여치 않읍니다. 그런데 제가

명을 잃케 되는 경우 입니다. 누구든 주사 전에 어

몇 십년 전에 한국에 있을 때는 감기로 내과 병원을

떤 물질에 알러지 항체 Ig E가 없다고 확신 할 수 없

방문 하면 대개 환자가 주사를 맞곤 했읍니다. 해열

기 때문 입니다. 또한 먹는 경우 서서히 흡수되어

제 주사나 항생제 주사였읍니다.

Anaphylaxis 가 일어나도 반응이 주사로 맞는 것

왜 이렇케 그 당시 한국과 미국에 감기 치료가

명품시계 매입합니다 -금 고가에 매입합니다

냐면 누구나 알듯이 감기는 세균(Bacteria)이 아닌

달랐을까요?

보다 훨씬 경미 하깄 때문입니다. 삶과 죽음의 차이 일 수가 있다는 것 입니다.

감기는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이 없읍니다. 왜

다음에 계속 하겠읍니다.

이혁엽 알러지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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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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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나물의 원래 이름은‘갯기름나물’ 이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기관지 점막 상처

다.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잘 자란다고 해 붙

를 통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해준 다. 그래서 미국 영양학회에선 감기와 기침,

여진 이름이다. 갯기름나물이 방풍나물로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불리는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약효 때문이 라고 알고 있다. 중풍 즉‘풍’ 이라고도 불리

가래를 몰아내는 영양제로 비타민A를 공식 적으로 권하고 있기도 하다.

는 뇌졸중을 막아준다고 해 그 같은 이름이

또 비타민A는 눈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개

하나 더 붙여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방풍나

선해 주는 효과도 뛰어나다. 최근 몇 년 전부

물은 갯바람에도 죽지 않고 잘 자라기 때문

터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황사나 미세먼지

에 만들어진 이름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등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에 건강식으로 방

어쨌든 민간에서는 방풍나물이 풍을 예

풍나물을 적극 홍보하는 것도 그 같은 효능

방해줄 뿐 아니라 두통을 없애고 머리를 맑

을 민간에서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풍

게 해주며 피로 해소, 거담, 진해 작용에 좋

나물의 또 하나 눈여겨볼 성분은 비타민B1

다고 해 약용 식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과 비타민B2 성분이다. 비타민B 복합체는

같은 방풍나물의 효능은 뿌리에 함유된 정

최근 그 효능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

유, 만니톨, 다당류 및 유기산 등 때문이다.

‘방풍나물

그래서 한방에서는 방풍나물의 뿌리를 약 재로 많이 처방했다. 동의보감에는‘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고 매우며 독이 없다. 36가 지 풍을 치료하고, 오장관맥을 잘 통하게 해

’

행되고 있다.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힌국인 의 대사과정에 필요한 성분이며, 간 해독을 도울 뿐 아니라 결핍되면 각종 대사과정에 문제를 일으키며 만성피로와 함께 머리카 락이나 피부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방풍나

막힌 코 뻥… 방풍나물 한입에 ‘콧노래’

어지럼증과 통풍, 눈이 붉으면서 눈물이 나 는 것, 온몸의 관절이 아프고 저린 것을 치료

물 100g에는 비타민B1이 성인 1일 권장섭 취량 기준 17.5%, 비타민B2가 21.4% 들어

한다. 식은땀을 멎게 하고 마음과 정신을 안

기도 했다. 쿠마린 성분은 코의 점막 등 호흡

리딘은 비타민C의 흡수를 도와줄 뿐만 아니

있다. 한편 방풍나물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

정시키며 풍을 치료하는 데 널리 쓰인다” 고

기 기관에 점막을 만들어 외부에서 유입되

라 모세혈관을 강화시킨다. 비타민P로도 불

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5∼10분 정도 담

돼 있다.

는 집먼지진드기나 꽃가루 등 유해한 성분

리는 루틴 역시 모세혈관에 탄력을 줘서 혈

가 두었다가 독성을 뺀 다음 무쳐 먹어야 한

갯가에서 자란 방풍나물은 쌉쌀하면서도

들을 걸러준다. 말하자면 방어막인 셈이다.

관이 약해지는 것을 막는다. 감귤 껍질인 진

다. 또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도

달짝지근한 맛과 독특한 향으로 인해 음식

게다가 호흡기에 생긴 노폐물이나 객담 등

피차가 감기에 좋다는 것도 헤스페리딘과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으로도 즐겨 먹었다. 강원도 지방에서는 한

의 배출을 돕고, 기관지에 있는 각종 염증물

루틴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겨울에 새순을 뜯어 죽을 쑨 후 맛이 든 김치

질 제거에도 한몫한다.

호흡기 질환과 관련해서는 방풍나물에

와 함께 많이 먹었다고 한다. 이른 봄에는 춘

방풍나물에 풍부한 헤스페리딘과 루틴

풍부한 베타카로틴의 역할도 짚고 넘어가

곤증 예방을 위해 잎과 줄기를 데쳐 나물로

등의 폴리페놀 성분도 비염에 유익한 성분

야 한다. 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A로 변화

무치거나 볶아 먹고, 열매는 술을 담가 마시

이다. 항알레르기 성분 중의 하나인 헤스페

되는 베타카로틴은 기관지 면역력 향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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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9호 2018년 3월 9일

LED 마스크“효과 검증 안돼” ◇ 안전성 우려도… “ 스위스 서 흑색종 발생 사례”

한 유명 배우가 집으로 돌아온 다. 거울 옆에 있는 마스크를 쓴다. 마스크에서 붉은빛이 나와 얼굴을 비춘다. LED에 쏘인 배우의 피부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

가 환해진다(물론 컴퓨터 그래픽

다. C 대학병원의 피부과 교수는

이다). 하루 9분이면 충분하다는

“효과가 없다는 점은 차치하더라 도, 장기간 썼을 때 생기는 문제를

말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관찰한 연구가 없다는 것이 문제”

요즘 젊은 여성 사이에서 인기 가 급상승 중인 LED 마스크의 광

라며“작은 에너지의 빛이라도 피

고다. 광고 덕분인지 LED 마스크

부에 장기간 축적되면 각종 문제

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다

를 일으킬 수 있다” 고 말했다.

음의 쇼핑검색어 순위에서 한 달

그는 특히“실제 스위스에서

넘게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LG

LED 기기를 상처 궤양 치료 목적

전자·셀리턴 등의 다양한 이·미

으로 장기간 사용한 결과 피부암

용기기 업체가 70만~150만 원에

(흑색종)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됐 다” 고 말했다. 그는“개인적으로

달하는 이 마스크를 판매 중이다. 력에 효과를 낸다” 고 한다.

명이다.

경우 피부과에서 쓰는 LED보다

크림·레이저 시술을 애용하지만,

“피부과에서 LED를 치료 목적

조사밀도와 출력이 훨씬 작기 때

LED 마스크라면 공짜로 준다고

으로 사용하긴 한다” 면서도“그러

문에 효과는 더욱 떨어질 것” 이라

해도 쓰지 않을 것” 이라며“장기간

의 효과를 물었다. 한 명은‘없다’ 나 저출력 레이저보다 효과가 떨

고 말했다. B 피부과 원장은“피부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았기 때문”

업체 측은“마스크에서 나오는

고 단언했고, 나머지 둘은‘있더라

과에서 쓰는 LED 치료기기는 의

이라고 말했다.

적외선 LED가 피부에 침투해 투

도 매우 미미한 수준’ 이라고 답했

그는“저출력 레이저조차도 상

료기기로 허가를 받았지만, 가정

명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든다” 다. 일반 레이저 시술은 물론 저출

처·여드름의 치료에‘보조적’ 으

용 LED 마스크는 미용기기로 허

고 설명한다. 또 다른 업체는“LED

력 레이저 시술보다 효과가 떨어

로 쓰이는데, 이보다 출력이 떨어

가를 받았기 때문에 같은 효과를

가 진피층에 에너지를 공급해 기

져 일선 피부과에서는 거의 하지

지는 LED라면 눈에 띄는 효과가

보려면 수십 배는 오래 사용해야

있다고 보기 어렵다” 며“가정용의

한다” 고 말했다.

◇ 피부과 전문의 일제히“ 효과 거의 없다”

실제 LED에 이런 효과가 있을 까. 피부과 전문의 세 명에게 LED

미·주름·홍조·미백·피부탄

않는 시술이라는 것이 그들의 설

어진다” 고 말했다.

◇‘FDA 인가’ …진실은? 효과·안전성에 대해 업체 측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인가’

3.1운동 100주년 맞이

Celebration of the 100th Anniversary of 3.1 Independence Movement

서재필기념관 가보기 Let’ s Go & See Jaisohn House! ───── 100년전 필라델피아 시내에서는 서재필을 중심으로 “미국에서의 3.1운동” 만세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서재필박사가 돌아가실 때까지 26년간 살았던 기념관은 당시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한국독립을 의논하기 위해 드나들었던 곳으로서, 한국정부는 2006년에 해외에서 가장 우수한 해외독립운동 유적지로 지정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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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인대회 시가행진 사진.

서재필기념재단은 1975년 서재필 박사의 뜻을 이어 받아 의료, 교육, 문화 및 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서 동포 여러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재필 의료원

내과, 소아과 건강증진프로그램 독감예방접종

사회복지센터

가정간호센터/방문간호센터

서재필의료보험

서재필기념관

메디케이드, 시민권 신청 영어교실, 건강체조 법률 상담, 시니어취업 정신건강 상담

간병인 서비스 방문간호 서비스 (간호사, 치료사 등이 환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

메디케어 보험 가입 단체보험 가입 건강보험 지원

역사자료/유물 전시 서재필글짓기 기념활동 주관 서재필장학금

필라델피아 본원 6705 Old York Rd. Philadelphia, PA 19126 / 전화 215-224-2000 / 홈페이지 www.jaisohn.org 랜 스 데 일 분 원 2506 N Broad St. #202, Colmar, PA 18915 / 전화 215-997-2101

생활•문화

제319호 2018년 3월 9일

를 받았다(cleared)고 안내한다. 미

●

도 '10배'일까?

FDA 홈페이지에서 관련 문헌 한 건이 검색됐다.‘Class 2 510(K),

해당 제품과‘실질적으로 동등

Product Code: OHS’ 라는 제목의

하다’ 고 인가받은 미국의 제품은

이 문헌은 이 업체의 LED 마스크

현재 온라인(아마존)에서 59달러

에 대해 이렇게 명시한다.

에 판매 중이다. 국내 제품과 10배

“앞서 인가된 다른 회사의 장

가량 차이가 난다. 업체에 미국 제

치 와‘ 실 질 적 으 로 동 등 하 다

품과 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substantially equivalent)’ 는 판단

물었다. 이에“같은 제품이라도 회

이다. (중략) 관련 규정에 따라 장

사에 따라 가격 차이는 나기 마련”

치를 판매할 수 있다.”

이라며“동일한 LED 램프라도 광 량이나 램프의 배치 등 세밀한 차

앞서 인가받은 제품과 비슷

이가 있다” 고 말했다.

하므로 판매해도 된다는 설명이 다. 그래서 해당 제품과 실질적으

실제 효과를 증명한 연구가 있

로 동등하다는 제품‘Pulsaderm

는지 문의했다. LG전자 측은“홈

Wrinkle Mask’ 의 구체적인 인가

페이지에 게시된 연구 결과 외에

내용을 살폈다. FDA는“피츠패

는 별도로 자세한 연구 내용을 공

트릭 피부 타입(Fitzpatrick Skin

개할 수 없다” 고 말했다. 또 다른

Types) 1~3형인 사람의 얼굴 주름

업체인 셀리턴의 담당자 역시“우

치료에 사용하기 위한 기기” 로인

리가 연구결과를 제공할 의무는

가했다. 피츠패트릭 피부 타입이 란, 빛에 반응하는 정도를 1~6단

▲ LED를 이용한 치료는 피부과에서도 쓰인다. 그러나 효과가 그리 크지 않아 기존 레이저치료에 보조적으로만 쓰 인다고 실제 피부과를 운영하는 의사들은 설명한다

없지 않느냐” 고 즉답을 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LED 마스크는 의료기기로 허가

계로 분류한 것을 말한다. 피부가 하얄수록 1형에, 검을수록 6형에

▲6형 0%로 나타났다. 결국 4~6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한

제품 중 피부타입과 관계없이 효

받지 않았다” 며“빛의 세기에 따라

가깝다.

형에 해당하는 나머지 40%의 한

국인 10명 중 6명은 피부타입 1~3

과·안전성 측면에서 FDA 인가를

질환을 치료하거나 상태를 개선하

문제는 한국인 10명 중 6명이

국인은 Pulsaderm Wrinkle Mask

형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대부분

받은 제품이 있다” 고 LG전자 측은

는 등의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다

1~3형이라는 점이다. 한국 식품의

에 효과가 증명되지 않은 것이다.

효과를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그

반박했으나, 본지 확인 결과 이 기

는 의미” 라고 말했다. 그는“관련

약품안전처가 2016년 한국인의

Pulsaderm Wrinkle Mask와‘실질

러나 홈페이지에는 이런 안내문구

기는‘마스크’ 형 제품이 아닌‘스

업체의 광고홍보 문구 등을 확인

피츠패트릭 피부 타입을 분석했는

적으로 동등한’LG전자의 LED 마

가 없었고, 실제 구입을 문의했을

탠드’ 형 제품이었다.

해 과장된 부분이 있는지 검토해

데 ▲1형 2.4% ▲2형 8.8% ▲3형

스크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되

때도 비슷한 안내가 없었다. 또한

48.8% ▲4형 22.2% ▲5형 17.8%

는 부분이다.

“본사 제품과 실질적으로 동등한

문제가 있다면 바로잡을 예정” 이

◇가격 차이 ‘10배’ 효과 차이

라고 말했다.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잘 먹는게 보약… 섭식이 가장 중요 고종 - 보양(補養)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가장 큰 차이점

몸에 좋은 기운이 강하게 있으면 나쁜 병이

말에‘밥이 보약’ 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인

지탱할 수 있는 것입니다’ 라고 얘기하고

중 하나가, 감염성 질환에 대한 분석과 인

침입하지 못하며, 만약 내 몸에 병이 생겼

체는 음식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기 때문

있다.

식이다. 일반적으로 서양의학에서는 주로

다면 이미 내 몸의 기운이 허약해져 있다’ 에, 기운을 보양하는 데 있어서도 잘 먹는

내 몸에 쳐들어온 나쁜 놈이 무엇인지 알아

라는 뜻이다. 고종 15년 11월 27일의‘왕조

것이 제일 중요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조선

고 얘기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명종 1년 4

내는 데 힘을 쏟는다. 그래서 그 녀석의 정

실록’기록을 보면, 왕이“잠시 보양을 소

시대 왕들은 부모가 돌아가시면, 음식을 제

월 8일의 기록에는“학문이 중하기는 하나

체가 파악되면, 바로 그 녀석을 직접 죽이

홀히 하여 병에 걸렸으나 약을 쓰지도 않고

대로 먹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더욱 중한 것은 옥체를 보양하는 것이니,

는 약을 투약해서 치료한다. 반면에 동양의

회복되었다”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밖에 춥거나 좋지 않은 날씨를 피하라

그래서‘왕조실록’ 에도 어의나 신하들

지금부터는 햇볕이 따스해진 다음에 개강

학에서는 나쁜 놈이 쳐들어오는 것을 막아

즉 잠시 몸을 보하는데 소홀했더니 병에

이 제발 음식을 드시라고 얘기하는 장면이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라고 건의하는

내지 못한 내 몸에서 병의 원인을 찾는다.

걸렸다는 얘기인데, 인조 10년 11월 2일의

많이 나오는데, 특히 고기나 육즙(肉汁)만

것을볼 수 있다.

즉 내가 약하기 때문에 나쁜 놈들이 침입하 ‘왕조실록’기록에도 이와 유사한 내용이

이라도 드시라고 애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는 것을 허용했다고 보는 것이다.

나온다. 그 당시 인조의 병을 치료하기 위

예를 들어 선조 8년 2월 18일의 기록을 보

그래서 내 몸의 저항능력을 강화해 몸으

해“더욱 몸을 보양(補養)하는 약제를 드시

면, 의관들이 입진하고서는 모두‘위(胃)맥

로 하여금 맞서 싸우게 도와주는 쪽으로 치

어 원기를 강장하게 하신다면, 바깥 사기

이 화평하지 못하며 전보다 갑절이나 허약

료를 한다. 그런데 사실 좀 더 확장해 얘기

(邪氣) 따위는 해를 끼치지 못할 것입니다” 하여 얼굴이 수척하고 초췌함이 너무 심하

하면, 한의학에서는 거의 대부분 질환에 대

라고 말해 몸을 보하면, 나쁜 병이 생기지

니, 이는 위험한 증세가 이미 속에서 형성

해 외부보다는 내부에서 원인을 찾는 경우

않는다고 얘기한 것이다.

되어 겉으로 드러난 것이다’ 고 하였는데,

가 많다. 그래서‘정기존내 사불가간 사기

그렇다면 이렇게 기운을 보양시키는 데

덧붙여‘비위(脾胃)의 병은 온갖 약으로도

소주 기기필허(正氣存內邪不可干, 邪氣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그 답은

구료(救療)할 수 없고 반드시 육즙으로 원

奏其氣必虛)’ 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내

역시 뭐니 뭐니 해도‘잘 먹는’것이다. 옛

기를 도운 뒤에야 혈기를 보양하여 생명을

생활•문화

제319호 2018년 3월 9일

치료약 없는 SFTS, 진드기에 물리지 마세요 날이 풀리는 봄철에는 중증열성혈소

발견된다. 일반적으로 SFTS는 감염된 진드

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기가 사람을 물어서 전파되지만, 감염된 환

Thrombocytopenia Syndrome) 바이러스

자의 체액이나 혈액에 밀접하게 노출되는

를 지닌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을 주

과정에서도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효

의해야 한다. SFTS는 한국과 중국, 일본이

과적인 치료제가 아직 없어 SFTS는 예방이

주요 유행지역인데, 계절적으로는 봄철부

중요하다.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풀밭 위

터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특히 진드기

에 옷을 벗어두고 눕지 않아야 한다. 풀밭에

가 잘 서식하는 산간이나 구릉지역이 주요

선 돗자리를 깔고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위험지역이다. 보통 논과 밭에서 일하거나

세척 후 햇빛에 말려야 한다. 풀밭에서 용변

등산하면서 풀숲에 앉거나 누워 있을 때 감

을 보지 않아야 하며,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

염된 진드기에 물려 사람에게 옮겨진다.

나지 말아야 한다. 야외 작업 시에는 반드시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소매는 단 단하게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

진드기에 물려 발열 시 의심

어야 한다. 진드기가 묻어 있을 것 같은 야생 동물과는 접촉하지 않아야 하고, 야외 작업할

우리나라에는 2013년 5월 첫 환자가 보

때는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될 수 있다.

고됐고, 그 해에 36명의 SFTS 환자가 발생 했다. 이어 2014년 55명, 2015년 79명으로

옷은 세탁, 깨끗이 샤워를

매년 환자가 늘고 있다. 문제는 치료약과 치 사율이다. SFTS는 현재까지 예방백신과 치

기 때문에 치료 시 주의가 필요하다. 뇌수막

료제가 없는데, 치사율은 30%에 이른다. 농

염이나 부정맥, 급성콩팥손상 등의 합병증

촌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

도 발생할 수 있다.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는

하는데, 1~2주간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식

다는 점을 빼면 쯔쯔가무시증(진드기 유충

욕부진, 설사, 오심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나

의 흡혈로 인한 급성열성질환)이나 신증후

SFTS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진드기는‘작

수 있는 곳까지 꼼꼼하게 확인해서 씻어내

타난다. 이후 호흡곤란과 의식저하 등으로

군출혈열(들쥐의 건조된 배설물이 호흡기

은소피참진드기’ 와‘개피참진드기’ ‘뭉뚝 ,

야 한다. 만일 진드기에 물린 것을 발견했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백혈구 감소로

를 통해 전염), 렙토스피라증(가축이나 야생

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가 대표적인데,

나 물린 후 발열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

인해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는 증상을 보이

동물 소변으로 전염) 등과 발생 증상이 헷갈

국내에서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원을 내원해 진단받아야 한다.

리기 쉬워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야외활동 후에는 집 밖에서 옷을 털어내

풀밭에 눕는 행동 주의해야

고,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샤워나 목욕을 할 때 머리카락과 귀 주변 등 진드기가 있을

생활•문화

제319호 2018년 3월 9일

김 동 석 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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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예산 축소로 가는가? 트럼프의 복지 예산 축소가 메디케어, 메디케

경과 의사들을 인용해 "실제 이론을 뒷받침할 수

이드, 그리고 복지수당에 집중하고 그 관련된 정

있는 증거는 없으며 다만 마케팅을 통해 환자들이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병원을 찾게 만드는데 성공했을 뿐"이라고 지적

가장 먼저 메디케어에 칼을 댈 것 같습니다.

했습니다. 포브스는 더 나아가 카이로프랙틱 치

메디케어가 매년 카이로프랙틱(척추신경과)

료는 잘못 이뤄졌을 경우 신체 마비 현상을 불러

의료진에 지불하고 있는 수가가 약 5억6000만 달

올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를 메디케어가

문제는 이와같은 움직임이 확대될 경우 대체의

커버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며 여론을 조성

학, 한방, 침술 등 분야도 메디케어 커버에서 배제

하고 있습니다. 연방메디컬센터(CMS)는 지난주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전통 메디케어는 한

2015년 비용 지불 내역 공개를 통해 총 5억6410

방 침술 치료를 커버하지 않지만 메디케어 어드밴

만여 달러를 카이로프랙틱 업계에 지급했다고 밝

티지 플랜들은 지역내 한의원들과 네트워크를 형

혔습니다. 문제는 액수도 적지 않지만 실제 치료

성하고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효과에 비해 너무 많은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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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및 침술의료 업계는 이와같은 움직임에 경 계하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

국내 유력 경제지인 포브스가 외부 의료 기고가

습니다. LA지역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김모 한

인 스티븐 살즈버그(생의학자)의 글을 통해 CMS

의사는 "정부와 공화당이 메디케어 비용 절감을

와 의회가 카이로프랙틱에 대한 비용 지불 중단을

매일 외치고 있으며 결국 대체의학이 그 피해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포브스는 카이로

고스란히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협

프랙틱의 핵심 이론인 '접골 수기요법'이 환자들

회와 조직에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야한다"

에게 믿음을 주입시키는 심리 치료에 가까우며,

고 전했습니다. 동시에 소수계인 아시안 환자들

과학적인 근거와 반증이 없는 것이어서 단순히 척

의 입장에서 보면 카이로프랙틱과 동양 대체 의학

추를 '교정'하는 역할을 할 뿐이라고 설명했습니

에 대한 의존도가 비교적 높아 만약 이들이 메디

다. 살즈버그는 자신의 글에서 "이런 치료는 근본

케어 지원에서 배제된다면 적잖은 피해를 입을 수

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치유하는 치료가 아니라 단

도 있습니다.

순한 마사지 또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데 그치 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통과된 2018~2019년 연방 예산안에 따르 면 당장 수가 지불 대상에 큰 변화는 없지만 여론

다시말해 이는 치료가 아닌 일종의 비과학적인

이 뒷받침 될 경우 향후 예산 절감 차원에서 일부

'서비스 혜택'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카이

커버리지를 줄일 수도 있는 가능성이 남아있습니

로프랙틱은 1890년대 앤드루 스틸이라는 사람이

다.

개발한 것으로 척추가 제대로 정렬하지 않으면 신

조만간 트럼프 정부와 공화당이 복지예산 삭감

체에 여러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믿음에 근거

을 위한 여론조성과 그에 대한 피해를 입게 될 단

한 것입니다. 하지만 포브스는 일부 은퇴 척추신

체들의 로비전이 전개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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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9호 2018년 3월 9일

‘시범경기 타율 4할’

추신수, 타격폼 변경이 신의 한수? 패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시범

5회에 이미 3안타 경기에 성공한 추신

경기에서 무려 3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겨울부터 레그킥을 핵심으로 한 타

수는 8회초 대타 후안 센테뇨와 교체되며

격폼 변경에 나선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텍사스는 3-2로 앞선

도 줄곧 변경된 타격폼을 고수해왔다. 사

8회말 3점을 헌납하며 3-5로 역전패를 당

실 2월만 하더라도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

했다. 팀은 비록 아쉽게 패했지만 추신수

요해보였지만 3월에 접어들자 추신수의

의 불방망이만큼은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

방망이가 불을 뿜고 있다.3월에 열린 지

다.

난 2경기에서 도합 3안타에 성공했던 추

물론 시범경기에서의 호성적이 곧장 정

신수는 7일 미국 애리조나주의 호나캄 스

규시즌의 호성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

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

다. 따라서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의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선 3안타

시범경기 기간 중 기록한 6개의 안타 중 장

를 기록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타만 3개(홈런 1개, 2루타 2개)다. 적어도

3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추

바뀐 폼의 적응 문제를 걱정할 단계는 아

신수는 이번 시즌 시범경기 타율을 종전

닌 듯하다. 지금까지는 긍정적인 신호로

0.300에서 0.462(13타수 6안타)로 크게

가득한‘타격폼 변경’ 이다. 한편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은 시카

끌어올렸다.

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9회초

이날 오클랜드의 좌완 선발 투수 션 마 내아를 상대한 추신수는 1회초 2사에서

때려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어 올려 중견수 방면으로 떨어지는 큼지막

대타로 나서 볼넷을 얻어내 출루에 성공했 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

1-2로 끌려가던 5회초 공격이 이날 경

한 2루타로 연결했다. 이 타구로 1루 주자

1-0으로 앞선 3회초에는 좌완 투수 에

기의 하이라이트였다. 무사 1,3루에서 타

트레버 플루프까지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고, 밀워키는 4-6으로 패했다. 팀 동료인

릭 조키스를 마주했지만, 안타를 기록하는

석에 들어서 우완 투수 앤드류 트리그스를

텍사스는 역전을 이뤄냈다. 그러나 후속타

에릭 테임즈는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상대한 추신수는 가운데로 몰린 초구를 걷

의 불발로 추신수는 득점을 올리는 데 실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초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이끌어냈다.

데 문제가 되진 않았다. 이번에도 초구를

생활•문화

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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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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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9호 2018년 3월 9일

F 11

●

슬라이딩 센터 폐쇄·상비군 해체…

봅슬레이 팀이 맞닥뜨린 잔인한 현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의

결국 문제는 돈이다"라고 밝혔다.

성과를 거뒀지만, 더 큰 결실을 위

정부의 체계적인 예산 책정과 운

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용 없이는 현재 성과 유지는 물론,

썰매 종목의 미래마저 불투명하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보다 나은

고 대표팀과 이용 총감독은 목소

결실을 맺을 수 없다는 의미다. 현

리를 높였다.

재 강원도와 연맹이 협력을 도모

이용 총감독이 이끄는 봅슬레

하고, 현대자동차와 더불어 썰매

이 4인승 팀(원윤종, 서영우, 김동

연구를 하고 있지만 정부의 뒷받

현, 전정린)은 7일 서울 송파구 올

침 없이는 탄력을 받기 어렵다.

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 열었다.

이 총감독은 "올림픽 후 우리의

4인승 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상황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여

에서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뤘으

기 뿐이다. 불편한 이야기지만 들

나, 경기장 사후 관리 미비와 예산

어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그

부족으로 인한 슬라이딩 센터 폐

는 정부가 등록 선수의 숫자로 종

쇄와 상비군 해체 등 앞으로의 팀

수 없다. 이는 경기력에 큰 영향을

목의 등록 선수가 적다는 이유로

뤄지지 않는 점에 대해서도 "현재

목의 가치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친다. 또다른 국제 대회를 앞두

상비군을 해산하고 외국인 코치와

있는 선수들로 계속 가는 것은 어

라, 작은 인프라 속에서도 어떻게

이용 총감독은 척박한 환경 속

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 훈련 장

의 계약을 해지한 점을 꼬집었다. "

렵다. 후진 양성을 하지 않는다면

은메달이라는 결과가 나왔을지 생

에서 일군 값진 결실에도 불구, 정

소가 없다면 힘들다"라고 말했다.

올림픽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상비

썰매 종목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각해야 한다며 "지원 체계가 구축

부의 무관심 속에 썰매 종목이 다

국내에 있는 슬라이딩 센터를 활

군과 함께 훈련을 해왔다"라며 보

고 말했다. 선수들 역시 메달 획득

된다면 더 많은 메달이 나올 수 있

시 힘든 길을 걷게 될 것을 우려했

용하지 못하면 해외 썰매장을 빌

이지 않는 이들의 공적을 언급했

과 함께 대표팀 인원 증가와 지원

다.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스켈레

다. 무엇보다 슬라이딩 센터의 폐

려야하고, 이는 대표팀의 경기력

다. 대표팀은 상비군과 함께 트랙

확대를 기대했지만, 이뤄지지 않

톤에서 두 명의 선수가 시상대에

쇄를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

에도 영향을 끼친다.

을 점검하고, 동등하게 훈련하며

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르리라 확신하다. 정부의 지원

총감독은 "수천억을 들여 경기장

더딘 저변 확대도 언급했다. 이

기록 차이를 재는 등 테스트를 거

제2의 원윤종, 제2의 윤성빈을 길

이 필요하다"고 전하여 후속 지원

을 세웠는데 선수들이 훈련을 할

총감독은 봅슬레이, 스켈레톤 종

쳐왔다. 유소년에 대한 지원이 이

러내야 한다"고 말한 이 총감독은 "

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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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12

생활•문화

제319호 2018년 3월 9일

“김기덕·조재현은 하이에나” MBC ‘PD수첩’, 상상 이상의 충격폭로 'PD수첩'이 김기덕 감독에게

데 '가슴을 상상해봤는데 복숭아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

같을 것 같다'라고 했다"라며 "몸

장하는 여배우들을 만났다.

을 확인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라 고 증언했다.

6일 밤 방송된 MBC 'PD수첩' 에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여배우 C 씨도 김기덕 감독의

민낯'이라는 주제로 김기덕 감독

끔찍한 행태를 고발했다. C 씨는

의 성추행 폭로를 조명했다. 그뿐

" 나를 홍천에 불렀다. '수취인불

만 아니라 김기덕 감독과 수많은

명'이라는 영화를 찍었던 빨간 버

작품을 함께 했던 그의 페르소나

스였다. 그 때 나한테 성폭행을

배우 조재현에 대한 여배우의 충

시도했던 것 같다. 반항을 했더니

격 증언도 있었다.

내 따귀를 열 대를 때렸다. 구타

인터뷰에 응한 여배우 A 씨는

를 당했다"라며 "김기덕 감독과

2013년 영화 '뫼비우스'에 캐스

조재현, 조재현의 매니저가 있었

팅됐지만 촬영 이틀만에 중도하

는데 하이에나 같았다. 조재현이

차했다. 이에 영화 속에서는 한

내 방문을 두드렸다. 방 전화로도

컷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는 김기

전화를 했다. 지옥같았다. 밤마다

덕 감독에 대해 "김기덕 감독이

문을 두드렸고 혼자 있을 때는 김 자자고 하더라. 그건 성관계 요구

을 언급했다. B 씨는 "김기덕 감

기덕 감독과 조재현 중 누가 나를

이어 A 씨는 김기덕 감독, 조재

였고 너무나 끔찍했다"라며 "그

독이 하는 말이 '내가 너의 오디

찾아올지 두려웠다"라고 폭로했

는 말이었다. 내 기분이 정말 더

현과 여성 영화관계자와 함께 술

건 안 당해 본 사람은 모를 것"이

션 때 너의 가슴을 봤냐'라고 하더

다.

러웠다. 영화 얘기를 하는게 아

자리를 가졌다며 그 이후 함께 방

라고 말했다.

라. 그래서 안봤다고 했더니 '너

김기덕 감독은 'PD수첩' 측에

니었다. 그냥 그들의 성적인 사생

으로 들어가자고 했다고 증언했

현재는 배우의 일을 하지 않는

의 가슴을 볼 수 있냐'라고 하더

메시지를 보내왔다. 김기덕 감독

B 씨 또한 김기덕 감독의 성추행

라. 당황해서 아무런 말을 못했는

은 "영화 감독이라는 지위로 개인

굉장히 모욕감을 줬던, 내가 정말 싫었던 말이 'XX는 권력이다'라

활에 대한 얘기였다"라고 기억했

다.

다. A 씨는 "(영화관계자와) 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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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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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 욕구를 채운 적이 없다. 여자

이 정적이 됐다. 그 여배우가 그

에 대한 관심으로 상대의 마음을

런 얘기를 듣고 얼마나 수치심을

얻기 위해 일방적으로 키스를 한

느꼈겠나. 누구라도 그 상황이면

적은 있다. 이 점은 반성한다. 그

울면서 집에 갔을 거다. 그런데

러나 동의없이 그 이상 행위를 한

저 사람은 조연 배우이고 거기서

적은 없다.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뛰쳐나가면 영화판 바닥이 얼마

육체적인 교감을 나눈 적이 있다.

나 좁은데. 그냥 끝날 수도 있는

이것 또한 가정이 있는 사람으로

거다"라고 지적했다.

서 매우 부끄럽게 생각한다"라는

영화감독 A는 "지인이 김 감독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여

의 영화에 캐스팅됐다고 해서 축

배우 A 씨는 "성폭행을 하면서 누

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던 기억

구와 어떻게 했다는 것을 늘 자랑

이 난다. 그런데 문제가 있어서

스럽게 얘기했던 사람이다"라며

더이상 연기를 지속하기 힘들 것

반박했다. 오히려 "어둠 속에서

같은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 성추

죽음 앞에서 정말 삶도 포기하고

행이나 성폭행의 핵심이 뭐냐면,

꿈은 짓밟힌지 오래다. 지금은 살

현장 안에서 지위의 차이가 있는

아있는게 감사하단 생각을 하고

사람들 간에 벌어졌고 거기서 멈

산다"라고 전했다.

추는 것이 아니라 직업적인 가치

조재현의 전 소속사 관계자도

은 조재현은 "내가 이야기를 나눠

아니다. 그런데 들려오고 기사에

사람들에게 말을 했는데 '세계적

를 훼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어렵게 입을 열었다. 관계자는 "'

보고 그때 판단을 해도 될까. 처

나온 것들이 너무나 사실과 다른

인 감독 밑에서 일한다는게 자부

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 드디어 왔구나'라고 생각했다.

음에 돌았던 이야기들은 한 80%

것들, 왜곡돼서 들려오는 것들이

심이었는데'라면서 증언을 해주

인터뷰 말미에 여배우 A 씨는 "

항간에 떠도는 소문들이 근거없

가 잘못된 얘기더라. 어떤 것은

많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 않더라"라며 주변에서 아무도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주셔서 나

는 소문은 아니었을 거다"라며 "

축소된 것도 있다. 그건 피해자가

C 씨는 "성폭행범이고 사실 강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

쁜 짓을 한 그 사람들의 행태가 확

어디 가는데 전화가 와서 언성높

축소하고 싶었을 거다"라고 전했

간범이지 않나. 나는 사과를 받고

이 없었다고 한탄했다.

실히 잘 나왔으면 좋겠다. 증언을

이고 얘기를 하더라. '어디 있던

다.하지만 다음날, 조재현은 'PD

싶지 않다. 정말 거부한다. 잘못

그러던 중 한 전직 스태프는 "

하지 못한 피해자들 중에서는 오

어떤 여자다. 돈도 줬는데 그러

수첩'을 만나지 않겠다고 전했다.

했던 사람들에 대한 예의로 남은

만약 응하지 않으면 방관자로 남

히려 더 심하게 당해서 말을 못하

네'라고 하기에 '가족도 있는데

조재현은 "조사가 들어가면 그

삶을 반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는 거다. 방관자도 죄인이라고 할

는 경우도 있다. 그 분들이 상처

큰일날 수도 있다'라고 했더니 알

때 내가 말씀을 드릴 부분인 것 같

고 생각한다. 왜 피해자들만 꿈이

수 있지 않나"라며 용기를 내 인

가 회복되어서 꼭 연기를 하지 않

아서 해결한다고 했다"라며 여배

다. 사실을 근거로 하는 것도 있

꺾이고 괴로워해야하나"라고 울

터뷰에 응하게 됐다며 "'야, 다리

더라도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

우들의 입장에 힘을 실었다.

고 아닌 것도 있다고 하지 않았

분을 터트렸다.

벌려, 다리 벌리라고!'라고 소리

다"라며 다른 피해자들을 위로했

를 치면서 말했다. 그 순간 현장

다.

'PD수첩' 제작진의 전화를 받

냐. 내가 죄인이 아니라는 것은

A 씨는 "증언 좀 해달라고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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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봉주 소속사인가 정봉주 감싸는 채널A에 곱지 않은 시선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미투' 운동 가해

부 측에서 인터뷰를 원치 않아 PD가 나올 수

자로 지목된 정봉주 전 의원과 관련해 지나

없는 상황"이라며 "논의할 시간이 필요하

친 대응 방식을 보이고 있어 의문이다.

다"란 입장을 되풀이했다.

채널A 측은 7일 오전 진행 예정이었던 자

여기서 채널A 측의 대응 방식에 의문을

사 시사 예능프로그램 '외부자들' 조동원 PD

갖지 않을 수 없다. 정봉주 측은 이미 해당 건

의 매체 인터뷰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과 관련해 명예훼손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하

채널A 측은 이날 인터뷰 직전 불거진 정

겠단 뜻을 밝혔다. 그럼에도 정봉주 미투 폭

봉주 미투 폭로 사건 때문에 "PD가 전화를

로 건과 관련해 내부 입장을 정리해야 한단

많이 받고 있어서 인터뷰를 할 수 없다"고 했

채널A 측의 입장은 마치 한 방송사가 정봉

다. 앞서 '외부자들' 고정 패널로서 정봉주의

주 전담 매니지먼트처럼, 지나치고 과도한

활약이 컸던만큼, 개인의 이슈가 프로그램

방어 방식을 취하고 있단 느낌을 준다. 심지

에 끼칠 영향을 생각한 탓이라면 이해할 법

어 채널A 관계자는 "내가 기자 경력이 20년

도 하다. 그러나 그는 이미 서울 시장 출마 이

이다. 이런 일을 처음 겪어보느냐. 종종 발생

유로 프로그램 하차 의지를 밝혀왔고, 지난

한다" 등의 발언을 했다. 예정된 매체 인터뷰를 돌연 정봉주 미투

6일 방송을 끝으로 '외부자들'에서 공식 하

폭로로 인해 당일 오전 취소하는 방식과, 이

차한 상황. 만약 정봉주 미투 폭로 관련 질문과 이에

에 대한 납득 어려운 거절 사유는 의아할 따

대한 논란 확산이 우려가 됐다면 충분히 사

름이다. 채널A 측의 태도는 마치 물의를 빚

전 양해를 구할 수 있었다. 애초 이날 '외부자

은 소속 연예인을 감싸고 케어하기 위해 총

들' PD 인터뷰는 채널을 대표하는 시사 예능

력을 기울이는 여느 소속사들의 방식과 크

프로그램으로서의 의의와 방향성 등을 전

게 다르지 않다. 채널A는 엄연히 방송사다.

해듣고자 약속된 일정이었기 때문.

특정인에 편향된 대응을 하며 중립을 지키

그럼에도 채널A 측은 철저하게 '외부자 들' PD의 매체 인터뷰를 차단했고 "제작 본

지 못하고, 마치 보좌관 또는 소속사같은 행 보를 보이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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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의 또 다른 이름, 새로운 제네시스

박재권 Jae Park C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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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er based on closed end lease for 2017 G90 4dr Sdn Premium (Model #E1422R65) Available from 7/6/17 through 7/31/17, to well-qualified lessees approved by Genesis Motors Finance. Not all lessees will qualify. Higher lease rates apply for lessees with lower credit ratings. Offer shown based on $4,999 due at lease signing (includes $689 first payment and $4,310 capitalized cost reduction). No security deposit required. MSRP $69,050 (includes destination; excludes tax, license, title, registration, processing or dealer documentation fees, options, and other charges owed to third parties, which are the responsibility of lessee). Actual net capitalized cost of $55,618. Net capitalization cost includes $750 acquisition fee. Total monthly payments for this offer equal $24,804. Option to purchase at lease end for offer shown at residual value of $31,084 excludes taxes. Lessee is responsible for insurance, maintenance, and repairs. At lease end, lessee will be liable for excess mileage charges of $.25 per mile over 10,000 miles/year, excess wear as set forth in the lease agreement, and a $400 disposition fee. Disposition fee of $400 applies in all states except in CO, IN, IA, KS, ME, OK, SC, WI, WV, & WY, where disposition fee is subject to state law limi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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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IS G80 Lease a 2017 G80 4dr Sdn 3.8L V6 RWD for $399 per month for 36 months with $3,999 due at lease sig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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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은 쉽니다.

Mon: 1~9 PM / Tue: Off / Wed: 1~9 PM / Thurs: 9AM~9PM / Fri: 9AM~6PM / Sat: 9AM~5PM

F 16

생활•문화

제319호 2018년 3월 9일

고객 제일주의 /원칙중심 경영 장인정신의 경영/최고의 품질

금주의 운세 쥐띠 밖에서의 상승세보다는 가정에서의 작은 안정에 우선해야 합니다. 직장에서는 윗사람들의 조언을 십분 활용하고, 아랫사람들과 신경전이 발생하니 농담일지라 도 조심하세요.나 자신이 떳떳하면 망설이거나 주저할 것이 없습니다. 소띠 어차피 모든 사람들의 욕구를 100% 만족시킬 수는 없는 것입니다.직장에서 대를 위해 소를 희생 할때는과감하게하세요.지갑을쉽게분실할수있으니항상조심하고,물건을남에게맡기지마세 요.작은것에치우치지말고커다란뜻을가져야이룰수있습니다.

寅

卯

호랑이띠 약간의 금전적인 손실이 따르더라도 대인관계에서 내 사람으로 만들도록 해야 합니다. 결국 투자한 것보다는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지요.직장에서는 체면치레나 자존심을 지 키는 것보다는, 십 보 전진을 위해 일보 후퇴한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입니다. 토끼띠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능동적인 자세를 보여 주세요.직장에서는 남이 보지 않는다고 요령을 피우거나 핑계를 대지 마시고요.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 다는 말이 있듯이 누가 보지 않더라도 성실하게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띠 하는 만큼 자신에게 득이 되는 주입니다.막연하게라도 긍정적으로 보고 자신감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지요.하나에 얽매이지 말고 이것저것 다방면으로 생각을 하고 방향을 설정하세요. 직장에서는 순간적으로 막히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대범하게 처세하는 것이 좋습니다. 뱀띠 상대방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대 의견은 아직 시기가 좋지 않으니 반박하지 않아야 합니다.장기 적인 것은 득이 안되고 변화가 많아지니 단기전에 승부수를 걸어 보세요.내일 일은 아무도 모르 는 것이니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중심을 잃지 마십시오. 말띠 직장에서는감정상할일이있다고해도양보하고웃어넘기세요.금전적인안정은순간에불과하니 다시거래하는것은삼가야하지요.나의일과남의일을구별해야합니다.좋은것이좋다라는식의우 유부단한자세는기회를잡지못하게하지요. 양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수용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만의 고집도 필요한 시기입니다.직장에서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탈피하는 자만이 성취의 기쁨을 만끽하게 됩니다.이성간에는 맺고 끊는 것을 잘 해야 하지요.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도움을 주는 사람은 주변에 있게 마련입니다. 원숭이띠 내가 쉽다고 모든 사람이 쉬운 것은 아니고, 내가 웃는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기쁜 것은 아닙 니다.상대방의 처지를 배려하고 베푸는 자세를 염두에 두고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직장에 서는 작게 베푸는 것이 커다란 기쁨이 되어 돌아옵니다. 닭띠 주변의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자신의 주관대로 초지일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탐하거나 눈길을 돌려서는 안 됩니다.끝까지 가보지 않는 이상 모르 는 것이니 끈기를 가져야 합니다. 개띠 일단 한 번 칼을 뽑았으면 과감하게 베십시오.직장에서는 지나치게 정에 얽매이면 자신만 상처를 입게 됩니다.결단은 빠를수록 좋으며 일단 선택을 했으면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말아 야 합니다.음주는 한 주 동안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띠 가족들의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바깥에서의 시간에 조심하고, 공과 사를 구별하면 일취월 장할 수 있습니다.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면 상식의 선에서 해결하고 자신의 잘못을 감 추지 말고 떳떳하게 내보여주세요.어차피 벌이질 일이라면 빨리 터트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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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9호 2018년 3월 9일

날마다 좋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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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17

태화관

한식과 중식을 같이 즐길 수 있는 필라 유일의 한국음식점

날마다 좋은집 & 태화관

여러분을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만들어 드립니다! 중화요리의 대가‘태화관’ 의 김옥칠 대표가 날마다 좋은집에 합류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날마다 좋은집의 한식과 태화관의 중식을 함께 드실 수 있습니다. 어떤 조합으로 드실지 즐거운 고민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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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8호 제319호 2018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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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SE FLOWERS 파라다이스 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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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8호 2018년 2018년3월 3월9일 9일 제3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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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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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킨타운 네일가게에서

기술자/중간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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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19호 2018년 3월 9일

모두를 위한 연령대별 건강관리 황재찬 의사와 아인슈타인 의료진 블루 벨은 여러분 가족의 초기 진료 필요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미국가정의학회 (American Board of Family Medicine) 인증을 받은 황재찬 의사는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하며 성인, 어린이 및 노약자 모두를 담당하는 전문 가정의로서, 크로저 키스톤 메디컬 센터 가정의학 레지던시에서 전공의 수련 과정을 마쳤습니다. 아인슈타인 노리스타운 가정의 경력이 있는 의사가 이제 여러분 가까이 다가갑니다. 편리하게 진료 예약하시고 더욱 포괄적인 진료를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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