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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구속’ 110억원대 뇌물·350억원대 횡령 혐의 구속된 전직 대통령 ‘4번째’로 이름 올려 법원 “범죄 많은부분 소명…증거인멸 우려” 구속 결정 110억원대 뇌물수수·350억원

찰의 구속영장 청구서와 의견서,

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검찰 수사

변호인 의견서 등 서류를 검토해

오후 11시 43분께 중앙지검을

원의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특

를 받아온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영장 발부를 결정했다. 박 부장판

출발한 두 부장검사는 11시 55분

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사는 "범죄의 많은 부분에 대하여

께 이 전 대통령 자택 앞에 도착해

받는다. 검찰은 지난 5일 국정원 특

이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

소명이 있고, 피의자의 지위, 범죄

대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 전 대통

활비 수수 창구 역할을 한 김백준

우·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대한

의 중대성 및 이 사건 수사과정에

령은 자정께 자택을 나서 구치소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구속기소

민국 헌정사상 네 번째로 부패 혐

나타난 정황에 비추어 볼 때 증거

호송을 위해 차에 타고 이동했다.

하면서 이 전 대통령을 '주범'으로

의로 구속된 대통령으로 남게 됐

인멸의 염려가 있으므로 구속의 사

이 전 대통령을 태운 호송 차량

규정한 바 있다. 또 삼성전자로부

다. 작년 3월 31일 구속된 박 전 대

유와 필요성, 타당성이 인정된다"

은 경찰차와 오토바이의 호위를 받

터 다스의 미국 소송비 585만 달러

통령에 이어 근 1년 만에 이 전 대

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통령 자택으로 향했다.

우선 그는 국가정보원에서 7억

으며 23일 0시 18분께 서울동부구

(68억원)를 받은 것을 비롯해 이팔

통령까지 구속됨에 따라 1995년

서울중앙지검은 법원이 발부한

치소 안으로 들어갔다. 이 전 대통

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22억5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이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수령해

령은 입감 절차를 거쳐 서울동부구

만원), 대보그룹(5억원), 김소남 전

후 23년 만에 두 명의 전직 대통령

곧바로 논현동 자택을 찾아가 영장

치소의 독거실에 수용된다.

의원(4억원), ABC상사(2억원), 능

이 구속되는 일이 재연됐다.

집행에 나섰다. 지난 14일 이 전 대

뇌물수수, 횡령 ,조세포탈 등 14개 안팎의 혐의

통령의 소환 때 대면조사를 진행하

는 22일 오후 11시 6분께 서울중앙

는 등 수사 실무를 맡은 신봉수 서

지검이 청구한 이 전 대통령의 구

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대통령

송경호 특수2부장이 직접 수사관

이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횡령,

실소유주인 다스에서 1991년부터

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

들과 함께 검은색 K5·K9 승용차

조세포탈, 직권남용 등 14개 안팎

2007년까지 339억원의 비자금을

심사)을 포기함에 따라 법원은 검

와 승합차 등에 나눠 타고 이 전 대

의 혐의를 받는다.

조성해 빼돌리는

기독실업인회 체리힐지회 창립

111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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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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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부한국학교 대표자회의 열려

인선원(2억원)에서 뇌물을 받은 혐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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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요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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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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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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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사진) 구속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택에서 나와 측근들의 배웅 속에 서울 동부구치소로 향할 호송차에 몸을 싣고 있다. (오른쪽 사진) 성공한 기업가로 대통령까지 성공신화를 써 왔 으나 결국 범죄자로 구속수감되는 자신에 대한 회한일까? 호송차 안에서 복잡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A1 면에서 계속…

등 총 350억원을 횡령

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미

고손실, 형법상 수뢰 후 부정처사, 정치자금

수뢰액이 5억원 이상이면 기본 징역 9년∼

6월 지방선거전이 본격화한 가운데 검찰이

법 위반, 형법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대

12년형이 권고된다. 만일 재판에서 이 전 대

이 밖에도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청와대

선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말 또는

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8개에 달한다.

통령이 뇌물의 대가로 공여자 측에 부정한

등 국가기관을 동원해 다스의 미국 소송을

내달 초순으로 기소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

향후 재판에서 이 전 대통령의 혐의가 모두

특혜 등을 준 사실이 인정된다면 가중 요소

돕게 하고 처남 고 김재정씨 사망 이후 상속

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 때와

유죄로 인정되면 중형은 피하기 어렵다는

가 적용돼 징역 11년 이상의 형이 권고될 수

시나리오를 검토하게 한 혐의(직권남용), 청

마찬가지로 구치소에 찾아가 이 전 대통령

관측이다.

있다.

와대 문건 무단 유출·은닉(대통령기록물

을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 혐의도 받는다.

관리법 위반) 혐의도 포함했다.

징역 7년이상 예상돼

검찰은 앞으로 최장 20일까지 이 전 대통 령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영장 범죄 의

이 전 대통령의 혐의 가운데 가장 형량이

특가법상 뇌물 혐의와 더불어 특경법상

무거운 건 특가법상 뇌물수수다. 검찰은 이

횡령 혐의도 이 전 대통령의 형량에 적잖은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 7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전 대

억원, 민간영역에서 불법자금 36억6천만

통령이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를 실질적으

혹을 보강 조사하는 한편, 현대건설 2억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향후 기

원, 삼성전자에서 다스 소송비 67억7천만원

로 소유·운영하면서 339억원의 비자금을

뇌물수수 등 추가 수사가 필요해 아직 구속

소돼 재판을 받을 경우 예상 형량에도 관심

등 총 111억원 상당을 뇌물로 받은 것으로

만들고, 다스 돈으로 선거운동 비용을 지불

영장에 담지 않은 나머지 혐의로 수사 범위

이 쏠린다.

본다. 특가법상 뇌물수수죄는 수뢰액 1억원

하거나 법인카드를 이용하는 등 총 348억원

이상이면 무기징역이나 10년 이상의 징역

이 넘는 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한다. 양형

에 처하게 돼 있다.

기준상으로 300억원 이상을 횡령하면 기본

를 넓힐 계획이다. 검찰이 광범위한 추가 수

적용된 혐의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 필요성을 언급하는 상황에서 이 전 대통

(특가법) 뇌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령의 기소 시점은 구속 만기인 4월 10일께

(특경법) 횡령, 특가법 조세포탈, 특가법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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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PM

대법원이 정한 양형기준을 따르더라도

징역 5년∼8년형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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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동중부지역 한국학교 대표자 회의 열려 16개교에서 26명의 대표자 참석, 2018년 사업 인준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시대에 맞추어서 학생들에게 전하고 배우

심수목)는 2018년도 한 해 동안의 협의회

게 하면서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기 때문에

행사 계획을 확정하고 기타 여러 가지 안

학생들에게 너무나 필요하고 소중한 체험캠

건들을 의논하기 위한 한국학교 대표자 회

프라고 설명한 후 올해는 더욱 많은 학생이 참

의를 지난 3월 10일 토요일 Y2 Academy

가하여 우리의 것을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유익

Lansdale Campus내 한솔한국학교에서 개

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달라고

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총 16개교에서 26

당부했다. 또한 5월 22일에 남부 뉴저지 통합

명의 대표자가 참석하였는데 심 수목 회장

한국학교가 주관하고 뉴욕취타대가 함께하

의 사회로 진행된 대표자회의는 국민의례

는 김덕수 사물놀이패 초청 필라델피아 국악

에 이어 “대표자 선생님들과 각 학교 선생

축전 “한국의 얼” 행사소개가 있었다.

님들의 헌신과 수고로 지난 한 해 동안 협의

이어서 학교사정으로 사임한 성 송선지 해

회 행사들을 무난히 마칠 수 있었다. 회원교

리스버그 한국학교 이선진 편집의 후임으로

학교 모두 봄학기가 잘 진행되기를 바라며

초대한국학교 김나진 교감을 남은 집행부 임

올 한 해도 협의회 행사들이 잘 치루어 지도

기동안의 편집으로 인준하였다. 김나진 신임

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는 회장의 인사

편집은 올 해도 8월말 교사연수회시 발행하

말이 있었다. 장소를 제공한 한솔한국학교

게 될 협의회보 발행을 위해 많은 원고를 보내 줄것을 당부하였다.

의 임병애 교장은 “먼길 찾아와주신 대표 자 선생님들과 정성껏 준비해 주신 집행부

부 2017-2018년 상반기 재정보고에 이어

받는 학생에게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표

임원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회의를 통해 올

SAT 한국어 모의고사에 대한 안내가 임마

창이 있을 예정이다.

한 해 협의회 행사들이 잘 준비될 수 있기를

누엘 한국학교 이경애 부회장님의 설명으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한국 문화 여름

르기 대회는 김신희 부회장이 각 각 담당하며

바란다”는 환영의 인사가 있었다.

로 진행되었다. 올 해 SAT 한국어 모의고사

캠프는 남부 뉴저지통합한국학교의 정 안

곧 자세한 대회 공문을 각 학교에 전자우편으

회의에 참석한 16개 학교 26명의 선생

는 11개교에서 약 120명의 학생들이 신청을

젤라 선생님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주

로 전송할 예정이다. 회의후에는 한솔한국학

님이 각자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이

하여 3월 16~18에 실시되는데 답안지 용지

셨는데 올해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교의 후원으로 인근 상하이 중식당으로 자리

어서 필라연합교회 한국학교 김신희 부회

는 반드시 원본을 쓰고 늦어도 이주일 안에

4일간 뉴욕 취타대가 진행하기로 하였다.

를 옮겨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교제의 시

장의 2017년 사업보고가 있었다. 9대 집행

답안지를 담당자에게 보내야 하며 만점을

한국문화 여름캠프는 우리 전통문화를 현

간을 가졌다.

4월에 있을 나의 꿈 말하기/동화 구연 대회 는 김나진 편집이, 5월에 있을 어린이 동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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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대보름맞이 민속한마당’ 성황리에 종료

무술년을 맞아 동포사회와 타민족 커뮤

여곳의 사업장을 방문하여 사업번창을 기

우리 조상들의 상부상조 정신과 공동체 의

니티의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필라

원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복조리값으로

식을 이어 주는 역활을 해 왔다.

국악원과 펜두레(U-Penn대학 풍물패)가

$2,290.00 의 후원을 받기도 하였다.

선물을 마련하는 데 쓰이고 있다. 주최측은 어려운 가운데 서로 돕고, 용기

올해도 수익금중 일부는 뉴비젼 봉사센

를 주며, 격려해 주는 새해가 되었으면 한다 며 덕담을 나누었다.

풍물을 배우고 가르치며 그 속에서 우리

터에 기부하고 나머지는 노인 봉사 활동기

문화를 익히고 계승하는 필라 한국국악원

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매년 수익금은 외

문의 정세영 필라국악원 단장(267-

3월 17일 토요일에 치러진 이번 행사

과 펜두레의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난 20년

롭게 사시는 노인분들을 위해 사용되며 양

312-4431), 김나연 펜두레 회장(267-

는 아씨 프라자에서 시작하여 5가까지 30

동안 열린 민속한마당은 지역 이민사회에

로원과 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공연과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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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진행했던 '정월 대보름 맞이 민속한마 당'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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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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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실업인회(CBMC)’ 체리힐지회 창립 17일 공식출범… 사업현장서 복음전파 기독실업인협회(CBMC) 체리힐지

사가 맡았다. 지회장은 지회 설립준비 초기부터

회가 최근 공식 출범했다.

▲ 기독실업인협회 체리힐 지회가 지난 17일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대회에는 체리힐지회 멤버는 물론, 총연합회와 동북부연합회, 필라지역 지회 멤버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북미주기독실업인회 체리힐 지회

진행과정을 주도해 온 김문열 추진 위

창립 추진 위원회(위원장 김문열)는 지

원장이 맡았다. 김 회장은 “1930년대

난 17일(토) 오후 6시 필라다운타운에

대공항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시카

있는 포 포인츠 포 쉐라톤 연회장에서

고의 기독실업인 7명이 비즈니스 세계

창립대회를 갖고 실질적인 활동에 들

에서의 기독교 신앙회복을 부르짖으

어갔다.

며 창립한 CBMC 태동의 정신을 이곳

이날 준비위원회 측은 참석자들에

뉴저지 체리힐에서 심고 가꾸어서 꽃

게 CBMC의 의미와 개요, 비전 등을 설

피우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

명하고 현재까지의 활동 경과에 대한

로 출발하는 체리힐 지회를 위해 계속

보고도 함께 진행했다.

기도해 달라”며 “하나님의 선하신

창립대회에는 북미주지역 CBMC

인도로 아름답게 열매를 맺어 체리힐

의 산파 역할을 해 온 모아은행 폴현

과 남부뉴저지에서 주님께 영광을 돌

행장과 황삼열 목사를 비롯해 북미주

려 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기독실업인회 박상근 총연회장, 김동

현재 체리힐 CBMC는 김 회장을 비

현 동북부연합회장, 한기덕 지회창립

롯해 8명의 회원이 매주 화요일 아침 7

팀장 등 북미주 CBMC주요 멤버들이

시 30분에 등기전문회사인 골든타이

대거 참석했다. 이외에도 CBMC 필라

틀 사무실에서 조찬기도회를 진행해

델피아지회와 랜스데일지회 멤버들

오고 있다.

이 자리를 함께하며 체리힐 지회 창립

1930년 시카고에서 출범한 CBMC

을 축하했다. 이날 축도는 팀하스(Tim

는 현재 90여 개국에 지회를 두고 있으

Haahs & Associates) 대표이자 갈보리

며, 북미주에는 5개 연합회에 50여 개

비전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 하형록 목

지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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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로컬뉴스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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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인터넷복음방송 사옥이전 기금마련

윤항기목사 초청 찬양과 간증 성회 성료 윤 목사는 어린 유년시절 여동생 윤복희 와 함께 부모를 잃어버리고 고아로 생활하 던 중 배고품을 참지 못하여 방황하고 있을 때 어느목사님의 천막교회를 찾게 되어 그 천막교회에서 식사를해결하고 남매는 열 심히 교회에서 봉사하며 찬양을 함께 부르 며 예수님을 영접하게되었다고하였다. 배 고픔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이며 가 요계에서 남매는 승승장구하였으나 이제 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복음을 찬양으 로 전하는 목회자로 교회를 섬기는 권사로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고 하였다. 윤항기 목사는 복음찬송으로 은혜를 나 누었으며 가수로 활동했던 당시의 대표곡 들을 함께 불러 참석자들은 지난 세월을 생 각하며 앵콜을 주문하며 오빠부대의 환호 성도 울려퍼져 행사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이사장 유기호

였다.

축사에는 필라델피아한인교회협의회

특별히 이번 공연은 굿뉴스인터넷복음

장로/기쁨의교회, 대표 김종환 목사/필라

제1부 사회에 샤론 황(오로라홈케어&호

장 박도성 사관(구세군필라한인교회), 필

방송 개국 7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사무실

델피아한인연합교회)는 지난 3월 15일(목)

스피스 원장), 기도에 오충환 장로(성도교

라목사회장 이재철 목사(필라밀알선교단

이전에 따른 방송국 사옥이전 기금마련으

오후 4시와 오후 8시 2회에 걸쳐 윤항기 목

회/본방송위원), 제2부 사회에 케티 박(요

장), 초대말씀은 굿뉴스인터넷복음방송이

로 준비하였으며 계속적인 후원을 바란다

사를 초청, 방송국 사옥이전 기금마련 찬양

크 한인요양원장) 제1,2부 반주에 고수지

사장 유기호 장로(기쁨의교회)가 하였다.

고 하였다.

과 간증 특별 콘세트를 Keneseth Israel(케

집사(영생장로교회), 기도에 유기호 장로

이어 본격적으로 윤항기 목사의 찬양과

네세스 이스라엘/ 8339 Old York Rd.,

(기쁨의교회/ 본방송 이사장)가 수고하였

간증 성회가 시작되었고, 넘치는 은혜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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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석자들은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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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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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복지 행복센터 개원

살롬은목교회

16일 개원 예배 올려

오충환장로에 성경책 기증

가나안 복지 행복센터

주제로 "예수님을 섬김으로 만

(424 W. Duncannon Ave,

민에게 복을 받게 하라"는 복된

김주현 목사는 팔마트로피

살롬은목교회(신청기 원로

에 특별히 살롬은목교회의 신청기

Philadelphia, PA 19120)는 지

말씀을 전하였다. 권영섭 목사

김요셉 장로가 가나안 복지 행

목사/615 Cowpath Rd.

원로목사가 지정헌금으로 감옥선교

난 3월 16일 오후 2시에 권영섭

는 '우리 하나님의 고귀한 자녀

복센터의 간판을 제작해주심에

Lansdale, PA 19446)는 지난 3

사역을 하는 오충환 장로를 통하여

목사, 백형주 목사, 김영천 목

들을 섬겨라'는 주제의 축사를,

감사를 표했으며, 주 예수님이

월 4일(주일) 오후 2시 본예배당에

재소자들에게 준비된 성경책을 전

사, 정상인 몫사, 장철승 목사,

김영천 목사는 '섬기면서 전도

이름으로 대필라지역의 형제,

서 예배 후 감옥선교를 하고 있는 오

달하게 되었다. 또한 지난 3월 10일(토) 신청기 원

음료로 친교를 다졌다.

김한규 중앙방송 국장, 김주현

하라'는 주제의 축사로 개원을

자매들의 지팡이가 되겠다고

충환 장로(성도교회/굿뉴스인터넷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나

축복하였다. 이어 백형무 목사

다짐의 말을 전했다.

복음 방송위원) 에게 성경책 200권

로목사는 오충환 장로의 안내를 받

안 복지 행복센터 개원 예배'를

는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을 전달하였다.

아 함께 동행하여 오 장로가 선교하 고 있는 감옥을 방문, 재소자들에게

이번에 개원한 가나안 복지

대를 잇는 후사요 상속권자이

행복센터는 회장에 김영천 목

오충환 장로는 10여년 전부터 필라

김주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

니 아브라함같은 거목이 되게

사, 명예회장에 김주현 목사가

델피아 감옥선교를 매주 토요일 오

생명의 복음의 말씀을 직접 설교하

된 이번 개원예배를 축복하기

축복하고 섬기자'고 축도를 함

확정되었으며 나머지 임원은

전 10시부터 직접 감옥에 방문하여

기도 하였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왔다. 이번

상담 및 문의 215-205-3245

올렸다.

으로 개원예배를 마쳤다. 예배

결정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

절을 인용한 '복의 기준'이라는

후 장철승 목사가 준비한 떡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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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금주이슈

SECTION B

제 321호 2018년 3월 23일

할리우드, 이번엔 ‘인클루전 라이더’ ‘인클루전 라이더’란 영화를 제작할 때 배우와 스태프의 성적·인종적 다양성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보장한다는 내용의 계약조항을 뜻한다. 여성과 유색인종, 성적소수자, 장애인 등을 영화 제작과정에서 배제하지 말고 ‘포함’시켜야 한다는 얘기다.

▲ (왼쪽 사진) 배우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 향후 제작하는 작품에 인클루전 라이더를 채택하겠다고 밝힌 배우 겸 제작자 벤 에플렉(왼쪽)과 맷 데이먼. ‘미투’ 운동의 진원지로서 전세계에 충격

리까지 온 할리우드의 여성들이 서로를 향

뷰에서 “일반적으로 영화에서 대사가 있

작하는 모든 작품의 계약에 인클루전 라이

과 영감을 불러일으킨 미국 할리우드가 또

해 박수를 보냈다.

는 배역은 40~45명 정도이고 이 중 스토리

더를 넣겠다”고 말했다. 조던은 ‘결의’ 를 보여주기 위해 아웃라이어 소사이어티

한 번 새로운 고민거리를 세상에 던졌다.

맥도먼드는 “우리는 말해야 할 이야기

와 관련 있는 배역은 8~10명에 불과하다”

미투 운동이 영화계 유력 인사의 성폭력과

가 있고 비용을 모금해야 할 프로젝트가 있

며 “나머지 30여명의 배역이 영화가 펼쳐

대표인 얼래나 메이오, 자신의 에이전트 필

성차별을 드러내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화

다”며 주의를 환기한 뒤 “오늘 여러분에

지는 공간의 인구통계를 반영해선 안될 이

선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

두는 유력 인사들이 그 힘을 성별·인종·

게 단어 두 개를 남기겠다. 인클루전 라이

유가 없다”고 말했다. 현실에서 인구의 절

램에 공개했다. 아웃라이어 소사이어티는

성정체성·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

더”라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관객석

반이 여성이고 일부는 장애인이거나 유색

영화 <토머스 크라운 어페어>의 리메이크

소하는 데 행사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에서는 잠시 정적이 흐른 뒤에야 박수와 환

인종, 동성애자인 것처럼 배우와 스태프의

작과 넷플릭스 드라마 <레이징 디온> 제작

호성이 터져나왔다. 대다수 관객이 인클루

구성도 현실의 다양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을 앞두고 있다.

전 라이더가 무슨 뜻인지 몰랐던 것이다.

의미다.

발단은 지난 4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

지난 12일에는 배우 겸 제작자 맷 데이

레스 돌비극장에서 개최된 제90회 아카데

맥도먼드의 수상소감 이후 화제의 표현

스미스 교수는 인클루전 라이더가 미국

먼과 벤 에플렉, 영화감독 폴 페이그가 이

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자 프랜시

이 된 인클루전 라이더는 직역하자면 ‘포

풋볼리그(NFL)가 2003년 채택한 ‘루니 룰

행렬에 동참했다.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스 맥도먼드(61)가 수상소감 도중 꺼낸 두

함 조항’이다. 스테이시 스미스 서던캘리

(Rooney Rule)’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2016), <스파이> 등을 연출한 페이그 감

단어 ‘인클루전 라이더(inclusion rider)’

포니아대 교수(저널리즘)가 2014년 제시한

루니 룰은 구단이 감독이나 구단 고위직을

독은 “(인클루전 라이더는) 하기 어려운 일

였다.

것으로, 맥도먼드 자신도 시상식 후 인터뷰

새로 채용할 때 백인이 아닌 인종을 후보군

도 아니고, 그냥 상식”이라며 “인클루전

에서 “영화산업에서 35년을 일했는데도

에 넣고 면접해야 한다는 규칙이다. 스미스

라이더를 채택하지 않는 사람과 스튜디오,

지난주에야 알았다”고 할 정도로 생소한

교수는 “인클루전 라이더의 진짜 목적은

회사는 전진하는 게 아니라 퇴보하고 있는

개념이다.

오디션과 캐스팅 과정의 편견에 맞서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는 현실을 반영해야” 맥도먼드는 여우주연상 시상자인 배우

포함 조항은 영화를 제작할 때 배우와 스

조디 포스터와 제니퍼 로렌스가 자신의 이

태프의 성적·인종적 다양성을 일정 수준

름을 호명하자 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르

이상으로 보장한다는 내용의 계약조항을

다 발을 헛디뎌 넘어질 뻔했다. 마이크 앞에

뜻한다. 여성과 유색인종, 성적소수자, 장애

선 맥도먼드는 “만약 내가 넘어지면 일으

인 등을 영화 제작과정에서 배제하지 말고

켜달라. 해야 할 말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포함’시켜야 한다는 얘기다.

인클루전 라이더 바람은 영화계를 넘어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분야에도 불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

동참 선언하는 배우들

관련 컨설팅 업체인 ‘바야 컨설팅’ 창업 자 니콜 산체스는 “인클루전 라이더에 관

맥도먼드의 수상소감 이후 인클루전 라

심 있는 사람들의 전화를 10여건 정도 받았

이더의 대의에 공감하는 배우들이 하나둘

다”고 말했다. 산체스는 “기술업계에서

스미스 교수는 주·조연을 맡는 A급 배우

동참을 선언하고 있다. 2016년 아카데미 여

도 채용 후보자가 ‘성별 임금 격차를 특정

그는 수상의 기쁨과 감사를 표한 뒤 “지

들이 출연계약서를 작성할 때 인클루전 라

우주연상 수상자인 브리 라슨이 가장 먼저

시한까지 줄여달라’고 사측에 요구한다든

금 이곳에 앉아 있는 모든 여성 후보들은

이더가 계약서에 들어가도록 요구해야 한

맥도먼드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고 제

가 하는 식의 인클루전 라이더를 요구할 수

자리에서 일어나주기 바란다. 메릴 (스트

다고 주장한다. 협상력 있는 유명 배우들이

작사인 인데버 프로덕션도 계약서에 인클

있다”고 설명했다.

립), 당신이 일어난다면 모두가 따라 일어날

앞장서서 목소리를 높여야 영화제작사가

루전 라이더를 넣겠다고 밝혔다.

것”이라고 요청했다. 배우 메릴 스트립을

남성, 백인, 이성애자, 비장애인 위주로 배우

영화 <블랙 팬서>에 출연한 배우 겸 제

기회에 인클루전 라이더에 대한 인식이 널

필두로 시상식 후보에 오른 여성 배우와 프

와 스태프를 고용하던 종전의 관행을 바꿔

작자 마이클 B 조던은 지난 7일 “이 싸움을

리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인클

로듀서, 감독, 작가, 작곡가 등이 일제히 기

나간다는 것이다.

이끌고 있는 여성과 남성을 지지하며 앞으

루전 라이더를 채택하겠다는 영화제작사의

로 우리 회사 아웃라이어 소사이어티가 제

전화가 걸려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운을 뗐다.

립했다. 성차별과 성폭력을 이겨내고 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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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최대 위기 맞은 日 아베 총리 “자민당의 ‘꼬리 자르기’도 통하지 않는다”…‘아벡시트’ 가능성 있어 일본 정국이 모리토모학원(森友學園) 스

를 열었다. 누가 누구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캔들에 휩싸였다. 모리토모 사학재단이 국

지시를 내렸는지 등 문서조작 경위에 대해

유지를 헐값에 사들인 과정에 아베 신조 총

맹렬히 추궁했다. 도미야마는 “조사 중”

리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이어 조작 가능성

이라는 말로 답변을 피했다.

이 불거지며 2라운드에 접어든 양상이다.

야당은 예산 처리 문제와 연결시키며 압

일본 국회는 공전을 거듭하고 있고 정치 혼

박하고 있다. 2018년도 예산안은 30일 이내

란으로 해외 투자자들마저 일본 주식시장

에 자동 성립한다는 헌법 규정 덕분에 큰 문

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는 상황이다. 일본의

제가 없다. 문제는 예산 관련 법안이다. 야당

정가와 재계에선 ‘아벡시트(Abexit·아베

은 3월13일 참의원 예산위부터 논의를 거부

총리의 퇴장)’ 가능성까지 열어두며 설왕

하고 있다. 참의원 예산위는 자민당과 공명

설래가 계속되고 있다.

당 등 연립여당, 또 아베 총리에 우호적인 일

모리토모 스캔들은 정계의 시한폭탄이

본유신회 등 일부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

돼 아베 총리를 압박하고 있다. 모리토모

운데 열렸다. 야당은 아소 재무상이 물러나

사건은 ‘아베의 앙숙’인 아사히신문이

지 않고 아베 총리가 ‘발뺌’하는 상황에

“계약 당시 재무성이 작성했던 문서와 사 건 발각 뒤 국회에 제출된 자료가 다르다”

▲ 야권의 사퇴 압박을 받던 사가와 노부히사 국세청 장관이 3월9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아베 총 리의 오른팔인 아소 다로 재무상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서 예산 관련 법안심의에 절대 응할 수 없다 며 압박하고 있다. 그동안 생활밀착형 시민운동이나 해 오

고 보도하며 다시 불붙었다. 오사카 지방검 찰청은 재무성의 이재국 직원이 문서조작

밖에 없었다”는 취지의 메모를 남기고 3월

을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 재무성 이재국

7일 자살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 남성의

직원이 재무국 담당자에게 문서조작을 지

자살 소식을 1면에 보도해 사태를 키웠다.

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일을 보낸 것도 확

아소다로(麻生太郎) 재무상은 언론과 의회

기회를 잡은 야당은 아소 재무상의 퇴진

세지는 야당의 공세와 분노한 시민운동세

보했다.

의 압박을 버티지 못하고 문서조작이 있었

을 요구하며 대규모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

력의 저항을 1차적으로 누그러뜨리는 데는

다는 사실을 시인하면서 문서위조 사실을 3

다. 3월13일 도미야마 가즈나리(富山一成)

아소 재무상의 사임밖에 별 뾰족한 수가 없

월12일 국회에 정식 보고했다.

재무성 이재국 차장 등을 불러 합동 공청회

는 듯하다.

문서조작에 가담한 남성 직원은 “(도쿄 의) 본성(재무성)의 지시로 문서를 고칠 수

자민당 출혈 작전… ‘아베 오른팔’ 내칠까

던 시민단체들도 정치 투쟁에 나서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총리관저와 국회 앞까 지 몰려와 연일 데모 행진을 벌이고 있다. 거

금주이슈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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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자민당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자

것이라는 의혹을 부르고 있다. 여론은 아소

한 역할을 맡아온 아소 재무상의 사퇴다. 아

했다는 게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미국의

민당 핵심 간부들은 모리토모학원 문제로

재무상이 주무 담당 장관으로 직접적인 책

소 재무상을 내치고 예산 관련 법안의 처리

‘워터게이트’ 사건에서도 도청보다도 도

내각 지지율이 하락하는 것은 감수할 수 있

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압박하는 형국

를 약속받는 ‘빅딜’이다. 아베 정권의 2

청 사실을 숨기기 위해 닉슨이 거짓말을 한

지만 예산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가 암초에

이다. 아베의 잠재적 경쟁자들도 목소리를

인자를 퇴진시키는 일은 야당 입장에선 엄

것이 더 큰 문제였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2

부딪히는 사태는 극력 피해야만 하는 입장

내기 시작했다.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은

청난 ‘수확’일 수 있다.

월17일 중의원 예산위에 출석해 “일련의

이다. 압박을 느낀 다케시타 와타루(竹下亘)

“문서조작이 있었다면 용서할 수 없다”

자민당 총무회장은 3월13일 기자회견에서

고 지적했다.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은

“사가와 노부히사(佐川宣壽) 전 재무성 이

“국회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비판적

재국장에게 최종 책임이 있다는 명백한 상

인 입장으로 돌아섰다.

문제에 나와 나의 아내인 아키에가 관련돼

모든 화살 아베 향하고 있다

있다면, 총리직도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 다”고 호언장담했다. 아베 총리는 3월14

아소 재무상이 물러나면 모리토모학원

일 참의원 예산위에서 “나와 내 처는 일절

자민당 수뇌부는 사가와 처벌만으로 모

문제는 온전히 막을 내릴 수 있을까. 그렇진

관여한 바 없다”고 또다시 강조했다. 공문

리토모학원 문제의 막을 내릴 수 없을 경우,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비난의 화살은

서 조작에 대해서도 “행정을 담당하는 수

이 말은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담당 장

2단계의 대담한 ‘출혈작전’을 쓸 각오도

아베 총리를 향하고 있다. 아베 총리가 분명

장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한다”면서도

관인 아소 재무상과 아베 총리까지 지켜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로 아베

문서조작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을 텐데, 문

“나는 공문서 조작과 관련된 어떠한 지시

기 위해 ‘꼬리 자리기’ 방식을 택하려는

정권의 2인자이자 내정과 외교에서 중차대

서위조는 없었다고 국회에 나와 거짓말을

도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황이 드러나면 그를 (국회에) 부르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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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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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Preet Patel Karman Sandhu Karman Sandhu Sarthak Srivastava Alan Chen Allen Shen Amy Lo Aneesh Purohit Aravind Ganesan Bharadwaj Chintalapati Daniel Cheng Emily Chen Hamza Shaikh Julia Wu Neil Vakharia Nikita Reddy Pranav Chockalingnam Rithik Sudhini Ritvik Bhagawatula Sriram Srinivasan Zachary Zheng Rishab Ayyapath Jimmy Li Sharan Sivakumar Rishab Ayyapath Raj Sariaya Shir Goldfinger Shivank Joshi Palak Jain Andy Zhong Apurva Chanda Ryan Yan Ashley Liu Shina Park Neal Shah Hetvi Patwa Dion Peng Kruthik Ravishankar Dev H Patel Christina Yang Andrew Fan Mae Abdullah Maliha Tayeb Sahit Reddi Kyle Truong Vasista Votteti Daniel Wei Sahana Sundar Jaanvi Mehta Jason Wang Billy Chen Abdullah Mahmood Lea Kang Kevin Chen Jennifer Guo Jennifer Guo Eesha Thakur Astha Shah Alex Wee Kimberly Hua Vinayak Shankar Ankit Patel Andrew Feng Angie Kuang Billy Wang Joshua Zhong Niaz Baharudeen Eesha Dave Daniel Han Anya Aggarwal Andrew Duan Aiden Yi David Cai Pushti Desai Neha Maddali Neha Maddali Neha Maddali Ishani Trivedi Kamal Paspuleti Malong Le Rhea Pathak Ritik A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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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ults from 2017 Summer

Score 800 36 36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4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400 800 4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36 36 36 800 800 800 800 800

Subject SAT MATH ACT ENG ACT READ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WR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ENG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READ SAT MATH SAT WR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ACT ENG ACT READ ACT SCI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1600 만점)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Sept 2017 - Nov 2017

Name Rithik Sudhini Jennifer Guo Sriram Srinivasan Astha Shah Pushti Desai Sarthak Srivastava Rhea Jayaswal Jaanvi Mehta Anya Aggarwal Anjali Akula Jimmy Li Shivank Joshi Shina Park Dion Peng Zilian Gong Bhavana Ambatipudi Bharadwaj Ambatipudi Rishab Ayyapath Palak Jain Shir Goldfinger Jainit Patel Alex Wee Daniel Han Joshua Zhong Arsh Shah Julia Wu Pranav Chockalingam Snigdhasree Avatapally Andy Zhong Dylan Zhou Sahana Sundar Abdullah Mahmood Kimberly Hua Joshua Hong Andrew Duan David Cai Angie Kuang Niaz Baharudeen Eesha Dave Aiden Yi Andrew Feng Sudheshna V P. Shah Vivek Kasarla Jhilmil Pandit Apurva Chanda Christina Yang Kyle Truong Vasista Votteti Angel Chaudhary Frank Kim Kacy Liang Kellen Shao Ankit Patel Prem Polamreddy Kimberly Yang Abhyan Jaikishen Eesha Thakur Archit Redy Amy Lo Aneesh Purohit Aravind Ganesan Emily Chen Nafessa Jaigirdar Andrew Fan Sahit Reddi Anna Boykis Shakti Ramnath Shivanand Peri Aaron Liao Anthony Lee Evan Wang Cynthia Mat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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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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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3월 23일

현대·기아차에 드리운 ‘에어백 공포’ 파산한 타카타社처럼, 현대차도 리콜 결정되면 엄청난 비용 부담 준 글로벌 에어백 시장 점유율 4위다.

미국에서 사망자를 낸 현대·기아차의 에어백 사고가 자칫 사상 최악의 리콜로 꼽

타카타는 100억불 빚 안고 파산

히는 ‘타카타 에어백 리콜’ 사태만큼 커 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 세계 적으로 2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타카타 에

지난 2014년부터 진행 중인 타카타 에어

어백은 글로벌 업계에 상당한 후폭풍을 불

백 리콜의 대상 차량은 전 세계 1억 대가 넘

러왔다. 에어백을 만든 일본 부품업체 타카

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업계는 물론 제

타는 물론 완성차 업체까지 금전적·법적

조업 통틀어 기록적인 규모의 리콜이다. 타카타 에어백은 펼쳐질 때 안쪽의 금속

부담을 지게 돼 지금도 곤혹을 치르고 있다. 현대·기아차 에어백 사고는 3월17일 도

파편이 운전자에게 튈 가능성을 안고 있다.

로교통국(NHTSA)이 “원인 조사에 착수

이 때문에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린다.

했다”고 발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에어백 관련 부품에서 결함이 발견됐단 점

미국과 캐나다에선 2011년식 현대 소나타

은 현대·기아차 사고와 같다. 단 타카타 사

와 2012·2013년식 기아 포르테의 에어백

태 때는 에어백이 너무 심하게 부풀어올라

이 펼쳐지지 않아 6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문제였고, 현대·기아차의 에어백은 아예

이들 사고로 인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

처음부터 작동하지 않았다는 차이가 있다.

명이 죽고 6명이 다쳤다.

현대·기아차 에어백 사고 조사 착수 NHTSA에 따르면, 현대차는 “에어백 작 동을 제어하는 전기부품이 과부하를 일으

를 만든 곳은 미국 부품업체 TRW다. TRW

인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

리콜이 결정된 이후 타카타사(社)는 리콜

의 모회사인 독일 ZF-TRW는 보도자료를

태로 영향을 받을 미국 내 현대·기아 차량

비용·벌금·합의금 등으로 약 1조엔(10조

통해 “NHTSA의 조사에 협조하겠다”

은 총 42만 5000대로 추산된다. 2016년엔

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 결국 회사는 지난해

면서도 “우리 부품을 사간 자동차 제조업

피아트크라이슬러도 같은 문제로 차량 140

6월 파산했다. 글로벌 에어백 시장 점유율 2

체가 어딘지는 계약관계 때문에 밝힐 수 없

만대를 리콜한 바 있다.

위를 자랑하던 기업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

다”고 했다.

NHTSA는 TRW의 부품을 사용한 다른

라진 순간이었다.

킨 게 사고 원인으로 밝혀져 조사 중”이라

아직 NHTSA는 리콜 여부까지 밝히

업체 차량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는지 조사

현대 기아차가 이번 에어백 사태로 파산

고 전했다. 해당 부품은 ‘에어백 컨트롤 유

진 않았다. 다만 미국 공영라디오 NPR은

할 방침이다. 그 결과에 따라 리콜 규모가 더

할 가능성은 없다. 하지만 대규모 손실을 피

닛(ACU)’이란 작은 칩이다. 문제의 ACU

“NHTSA는 적당한 리콜 규모가 어느 정도

커질 수도 있다. TRW는 2016년 판매량 기

하긴 힘들 것이라는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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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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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3월 23일

‘패싱 당할라’ 자꾸 끼어드는 중국 한반도 해빙 무드가 “중국 조언 받아들인 성과”라고 주장 3월12일 오후 5시 중국 베이징(北京)의

은 북핵 문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

인민대회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지만,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

이 회견실로 들어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

망하면서 북·중 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달

안보실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시 주석은 35

았다. 2013년 2월 북한은 중국의 만류에도

분 동안의 회견에서 남북 및 북·미 정상회

3차 핵실험을 강행했고, 12월 친중파인 장

담을 이끌어낸 한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

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을 처형했다. 지난해

다. 시 주석은 “지성이면 금석도 쪼갠다(精

2월에는 중국이 보호해 왔던 김정은 위원

誠所至金石爲開)”는 고사성어를 들면서

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암살했다. 3차 핵실

“각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

험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

는 근본적인 목표에 초점을 둬서 한반도에

북제재 결의에 동참해 왔던 중국은 더욱 강

봄을 오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해졌다. 특히 지난해 9월 북한이 6차 핵실 험을 감행하자, 과거와 같은 ‘눈 가리고 아

특사단의 중국 일정은 빼곡했다. 당일 오

웅’ 식의 제재에서 벗어났다.

전 중국에 도착한 정 실장은 낮 12시15분 댜

무엇보다 12월 안보리 결의안 2397호는

오위타이(釣魚臺)에서 양제츠(楊潔篪) 외교 담당 국무위원과 만났다. 저녁 6시20분에 는 왕이(王毅) 외교부장과 2시간 가까이 만

▲ 3월12일 중국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中의 특사단 파격 대우, 왜?

중국은 비교적 충실하게 결의안을 이행했 다. 여기엔 11월 시진핑 주석이 쑹타오(宋

찬을 가졌다. 중국 측에선 반나절 동안 최고 지도자 및 외교책임자가 총출동한 것이다.

중국을 겨냥한 것이었다. 논란은 있었지만

하다. 양회는 명목상이긴 하나 중국의 최대

에 외교사절을 만나지 않는다. 따라서 시 주

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평양에 특사로

정치 행사다. 이번 전인대에선 ‘시진핑 신

석이 정 실장을 접견한 건 전례 없는 일이다.

파견했지만, 3박4일 내내 김정은 위원장을

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삽입하

중국은 이날 만남을 다음 날 공산당 기관지

만나지 못한 일도 한몫했다. 이런 과정을 겪

고 ‘국가주석 2연임 제한 조항’을 삭제하

인민일보의 1면 머리기사로 크게 보도했다.

으면서 현재 북·중 관계는 역대 최악의 수

이는 국가정상도 아닌 특사에게 펼친 파

는 헌법 개정이 걸려 있었다. 또한 향후 5년

이를 두고 베이징 외교가 일각에선 “남

격적인 대접이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

간 중국을 이끌어갈 국가지도부를 새로 선

북 및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세기의 담판

그러나 최근 한반도 해빙 무드과 관련해

인대)와 인민정치협상회의가 열리는 양회

출했다. 예년 회기(11일)보다 훨씬 긴 16일

을 앞두고 ‘차이나 패싱’을 막기 위한 선

중국이 긴장만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자신

(兩會) 기간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

동안 열렸다. 보통 중국 지도부는 양회 기간

제적인 조치”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중국

감이 느껴진다. 3월10일 인민일보의 자매

준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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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 대통령은 쌍중단을 본격화했다. 12월 19일 미국 NBC방송 인터뷰에서 “평창동 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미 연 합훈련을 연기하겠다”며 승부수를 띄웠 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중국은 잘 알고 있다. 3월14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는 “정의용 실장이 시진핑 주석에게 중국 의 주도적인 역할로 한반도 정세 완화에 도 움을 줬다며 감사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반도 정세 변화가 ‘차이나 패싱’ 이 아닌 중국의 공헌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실제 시 주석은 정 실장에게 “중국이 제기한 쌍궤병행에다 각국의 제 의를 결합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해 달라” 고 요청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 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중요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오는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에 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 사설에서 잘 드러

험을 하자, 중국이 내놓은 해법이었다. 북한

럼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은

서 북한 체제의 보장을 전제로 한 한반도 비

난다. 환구시보는 “급변하는 정세에 중국

으로 하여금 비핵화를 이행토록 하되, 동시

핵·미사일 활동을 중지하고 한·미는 군

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이 진전될 경우, 적극

이 주변화(邊緣化)한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

에 북·미가 직접 협상해 정전협정을 평화

사훈련의 축소나 중단을 고려할 필요가 있

개입할 공산이 크다. 중국이 정전협정의 서

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를 “중국이

협정으로 전환하자는 것이다.

다”고 말했다. 당시 청와대는 “문 특보의

명 당사국이기 때문이다. 최근 정세는 우리

개인 생각”이라며 진화했다. 그러나 마침

가 사드 사태로 수세에 몰렸던 한·중 관계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분노한 중국의 입장

도 바꿀 기회다. 베이징의 한 외교 소식통

기서 쌍궤병행은 한반도의 비핵화 프로세

에선 아주 솔깃한 발언이었다. 10월말 한·

은 필자에게 “중국이 이제는 문재인 정부

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을, 쌍중단은 북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입장

중 정부는 사드(THAAD) 배치로 경색된 양

를 완전히 신뢰하게 됐다”며 “시 주석이

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

변화가 생겼다. 그 시초는 지난해 9월29일

국 관계를 정상화시켰다.

헌법 개정으로 장기 집권체제까지 완성했

훈련 중단을 가리킨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의 입에서

12월 들어선 우리 정부의 입장이 완전히

나왔다. 문 특보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포

바뀌었다. 중국을 국빈방문하고 돌아온 문

제시한 쌍궤병행(雙軌竝行)과 쌍중단(雙中斷)의 방향대로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

쌍궤병행은 2016년 1월 북한이 4차 핵실

中 달라진 시선 “文 정부 완전 신뢰”

기에 조만간 사드 보복 조치를 모두 해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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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소그룹)강의 토요일:8am-6:30pm/화&목: 4pm-8pm SAT, SAT, SAT SAT Subject, Subject, ACT, ACT, PSAT, PSAT, SSAT, SSAT, AP, AP, AMC, AMC, GPA GRE, SAT, SAT Subject, ACT, PSAT, SSAT, AP, AMC, 2월Debate, 시험준비반 11/11/17-02/03/18 Debate, GPA Management, Management, GRE, LSAT LSAT Debate, GPA Management, GRE, L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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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준비반 12/16/17-04/07/18 봄학기 AP/SAT 2반 & SAT4월5월, 6월$400 시험준비반 oﬀ

ACT 35-36 목표반 접수중 접수중 ACT대학입학 35-36 목표반 접수중 컨설팅 6pt 향상, 최대 33pt 개런티 6pt 향상, 최대 33pt 개런티 2월 시험 준비반(11/11/17-2/3/18) 12명의 전문가로 위원회가 6pt 향상, 최대 33pt구성된 개런티 2월 시험 준비반(11/11/17-2/3/18) & 에세이 컨설팅 2월 시험대학입학지원 준비반(11/11/17-2/3/18)

6월 시험준비반

Expires Expires 10/28 10/28 Expires 10/28 대상: SAT 점수가 1450-1500 이지만 Reading 이 약한 주니어 일대일(소그룹)강의 대상: SAT 점수가 1450-1500 이지만 Reading 이 약한 주니어 혹은 Summer 특강을 놓쳤거나 만족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나요? 대상: SAT 점수가 1450-1500 이지만 Reading 이 약한 주니어 혹은 Summer 특강을 놓쳤거나 만족하는 점수를 SSAT, 받지 못했나요? SAT, SAT Subject, ACT, PSAT, AP, AMC, 해답은 ACT 입니다. 혹은 Summer 특강을 놓쳤거나 만족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나요? 해답은 ACT 입니다. Debate, GPA Management, GRE, LSAT 해답은 ACT 입니다.

610.352.9253 ACT 35-36 목표반 접수중 610.352.9253 6pt 향상, 최대 33pt 개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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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3월 23일

교육

SECTION C

제 321호 2018년 3월 23일

SAT, 목표 점수 정하고 시간표 짜라

100점 이상 올리고 싶다면 최소 40시간 이상 필요

■ 효과적인 학습요령

원하는 대학 최저 합격점 알고 부족한 과목 위주

대학 입학도 입시전략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수 있

자신의 점수가 백분위 중간 점 수 범위 안에 포함된다면 코넬대 에서는 SAT 성적으로는 합격이 가 능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수학

다. 이런 점에서 예전에 비해 비중

다. 이를 위해서 우선 SAT 목표 점

일주에 최소 4시간 정도 공부를 해

이 줄었다지만 여전히 대학진학을

수를 정해야 한다.

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을 추천하지 않는다.

성적이 760점인 학생의 경우 어떻

제거 프로세스란 객관식 시험문

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 800점을

제를 푸는 요령 중 하나로 답을 모

받으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만

르는 경우 확실하게 정답이 아닌

약 다른 부족한 과목이 있는데 이

것들을 하나씩 빼내는 방식이다.

를 미루고 수학에 더 많은 시간을

판가름하는 핵심 평가요소 중 하

이 점수는 자신이 가고 싶은 대

나인 SAT는 보다 체계적이고 꼼꼼

학들에 모두 합격할 가능성이 있

한 플랜이 필요하다. 어느 시험이

는 최고점이다. 다음에는 SAT 모

나 마찬가지겠지만 SAT 역시 벼락

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기본 실력

시험을 앞두고 요령을 피우면

이런 학습은 너무 빨리 시작하

쏟을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의

치기 공부로는 좋은 성적을 내기

을 확인한다. 이 점수는 SAT 목

안 되겠지만 같은 시간를 사용해

면 나중에 50%이상을 잊어버리게

조언이다. 사실 입학사정관들은

힘들다. 다양한 독서와 충실한 학

표 점수를 획득하기 위한 기본점

더 좋은 점수를 낼 수 있는 ‘스

될 가능성이 높다.

760점과 800점 사이에 큰 차이를

교 수업, 문제 유형 익히기 등 은 기

수이다. 목표 점수에서 기본 점수

킬’이 있다면 굳이 마다할 필요

본. 여기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목

를 빼면 필요한 학습시간이 수치

도 없겠다. 이런 SAT 대비 공부 스

▲원하는 대학의 SAT 최저

학의 합격 최저 점수를 파악하고

표 점수를 세우고 시험준비표를

로 나온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킬에는 ‘언제 어떤 공부를 시작

점수는

남은 기간 SAT 대비 공부를 더 효

짜는 것도 필요하다. SAT 점수 올

이다. 예를 들어 30점 가량을 올

하는 게 좋다’는 것도 포함되어

리기 등 성공확률이 높은 시험 준

리고 싶다면 최소 10시간은 공

있다. 일반적으로 ‘빨리 준비’

SAT 점수야 잘 받으면 받을수

비 요령을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부해야 한다. ▶30~70점이라

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어떤 과

록 좋은 것이야 누구나 마찬가

모아봤다.

면 20시간 ▶70~130점은 40시

목이나 학습요령은 너무 일찍 시

지.다만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합

▲과목별로 공부를 달리 하라

두지 않기 때문이다. 즉 원하는 대

과적으로 할 수 있다.

▲SAT 시험 한 달 전 모든 시험은 마지막 준비가 가장

간 ▶130~200점은 80시간 ▶

작하다 보면 정작 시험을 앞두고

격 최저기준 점수를 파악하면 더

▲SAT 올리고 싶은 점수와

200~330점은 150시간 이상의 공

는 공부한 내용을 많이 잊어버리

효과적으로 대비 할 수 있다.

학습 시간

부가 필요하다. 물론 이 시간표가

기 십상이다. 과목이나 학습법별

한 전문가는 “각 대학들은 대

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면

모든 사람에게 다 똑같이 적용되

로 ‘스타트’하는 기간을 달리

개 모호한 합격 최저기준 점수를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 것

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하는 것이 효과를 더 낼 수 있다는

갖고 있다”며 “하지만 합격점

은 물론 학습 시간 배분에도 선택과

한다.

말인데 예를 들어 어휘력이나 기

의 중간 점수나 그 보다 약간 높은

집중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공부한

자신이 원하는 SAT 점수를 받 기 위해서는 얼마큼의 시간을 투

중요하다. SAT도 마찬가지.

자해야 할까. 기본 실력도 제각각,

SAT 점수을 올리기 위해 얼마

초 수학이라면 일찍 공부를 시작

점수라면 입학사정관 기준을 통과

내용에 기본적인 개념을 정리하면

학습 스타일도 다르다는 점에서

나 많은 시간을 공부해야 하는지

하는 게 좋다. 시간이 많이 지난 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

서 실수를 줄이고 자주 틀렸던 문제

이에 대한 정답은 없을 수도 있다.

알았으면 주간 또는 월간 단위로

에도 잊어버리지 않고 오히려 머

어 코넬대 2021년 졸업 예정 합격

는 다시 한 번 정리한다. 마지막까

게다가 공부 시간이 길면 길수록

학습시간표를 짜면 된다. SAT점

리에 쏙쏙 박혀 있을 테니까. 반

생의 SAT 성적은 평균 1480점이

지 신경 써야 하는 것이 ‘개념 정

좋은 것은 불문가지 아닌가.

수를 100점 가량 올리고 싶은 학

면 ‘제거 프로세스’(process of

다. 수학의 경우 백분위 50% 점수

리’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쫓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단 학습

생이라면 약 40시간을 공부해야

elimination)와 같은 시험 요령법

(중간 점수)는 710~790점, 리딩은

기는 마음에 문제풀이에만 급급해

시간을 수치화하는 것이 필요하

한다. SAT 시험 두 달 반 전이라면

은 SAT 시험 1년 전에 공부하는 것

35~39점으로 나타났다.

개념을 놓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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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학자금 어드바이스

재정보조 신청유무 - 입학원서 “No” 합격 후 ”Yes”? 하는 학생으로 분류될 지에 따라서도 대

그 내용을 제출한 후에 수정업데이트를

다면 이는 연방법을 위배하는 것이므로

학들의 반응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할 수는 있겠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반드

자녀의 신분이 영주권자 이상이라면 대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크게 두 가지

시 이를 뒷받침 할 만한 데이터를 마련하

학에서는 입학사정에 있어서 반드시 모

청여부이다. 학부모 중에는 자녀가 입학

형태로 대별해 보자. 첫째는 무엇보다 입

든지 재정보조 카운셀러가 이전 제출내

두 Need Blind정책을 적용해 모든 학생

사정에서 재정보조의 신청유무나 재정

학원서 진행과 재정보조진행에 미숙한

용과 신청내용의 변동에 납득할 수 있도

이 평등하게 연방보조나 주정부 보조를

보조요구가 더 높을수록 불리하게 작용

자녀가 실수할 수가 있으며 이러한 경우

록 증빙내용을 제출한다든지 모두 입증

통해 합격한 후에 면학을 계속할 수 있도

할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합격여

는 학생이 재정보조가 전혀 필요없다고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최종적인 결

록 입학사정에서 재정보조 신청유무나

부에 대한 우려감과 주위 검증되지 않은

부모와 상의없이 누락해 진행한 상황이

정은 대학의 재정보조담당관이 할 일이

내용이 배제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재정

편견으로 인해 재정보조가 전혀 필요하

고, 이와는 달리 입학사정을 염두에 두고

다. 자녀가 영주권자 이상의 신분이고

보조가 전혀 필요없다고 했는데 합격 후

지 않다고 제출하는 경우이다. 그러나,

합격률을 더욱 올리려는 잘못된 생각에

GPA가 2.0이상이라면 미국의 어느 대학

에 갑자기 결정한 내용을 바꿔 다시 재정

입학원서를 지원할 때와 달리 대학에 합

서 검증되지 않은 주위의 편견을 따라 합

이든지 대학진학 시 신청하게 되는 재정

보조신청을 진행할 경우는 잘못하면 그

격 후에 마음을 바꿔서 재정보조 신청을

격부터 하고 보자는 생각으로 재정보조

보조 신청유무와 제출내용은 절대로 입

의도가 법에 저촉될 수 있으므로 대학은

하는 일은 추천할 만한 일이 전혀아니라

가 전혀 필요없다고 제출하게 되는 경우

학사정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되어있다.

이를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해 이러한 요

고 본다. 대학들도 이러한 사례가 적지 않

이다. 한가지 공통된 사항은 이를 진행하

즉, 모두 Need Blind Policy를 적용해야

구사항에 대해 거절할 확률이 높다는 점

으므로 이에 대처하는 대학들의 방법과

는 과정에서 실수할 수 있겠지만 모든 입

만 한다. 다시말하면 재정보조신청 및 관

에 유의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보다 전

답변은 그 내용이 모두 천차만별이다. 입

학사정 관련 신청서에는 온라인 상에서

련사항은 입학사정을 마친 후에야 합격

략적인 접근방법과 진행 및 이에 따른 많

학사정에 있어서는 조기전형(i.e. Early

현재의 상황과 제출내용이 사실과 다름

한 학생들에 한해서 나중에 대학이 볼 수

은 경험이 없이는 어려운 상황이 많다. 더

Decision)과 조기전형일지라도 Early

없기에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진다고 동

있도록 해 놓았다. 결국, 해당 신분만 되

욱이, 대학마다 차후에 자세한 Financial

Action으로 합격 후에 등록여부에 대한

의하며 제출한다는 사실이다.

면 어느 누구도 합격만 하면 연방정부나

Need에 따른 검증내용을 더 많이 요구하

주정부 및 대학의 각종 기금을 통해 충분

게 되므로 더욱 더 신중히 대학의 진행과

입학시즌에 자주 발생하는 공통적인 문제점라면 아마도 가장 대표적인 문제 는 대입원서 제출 시 재정보조에 대한 신

선택권이 있는 경우로 나뉘고 일반전형

제출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차 후에

일 경우에도 지원한 대학마다 이러한 상

재정보조를 신청할 경우에는 정상적인

히 학업을 마칠 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 상 질문에 검증된 답변으로 일관하고

황에 대한 반응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

재정보조는 기대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

입학사정에서 재정보조의 신청유무나

보다 전략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해야 한

이다. 연방학생 재정보조신청서 내용은

제출내용으로 이러한 권리를 박탈당한

다.

다. 합격한 학생이 대학에서 얼마나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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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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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대성학원이 뛰어난 학습 시스템과 성과를 보유한 교육기관에게만 수여하는 ‘Expertise : Best Test Prep Tutors’를 수상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2018 SAT/ACT 학생모집 2018 대성학원 Power Prep (SAT+ACT) 한번 수강으로 SAT / ACT 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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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AT : 2018년 3월, 5월, 6월, 8월, 10월, 12월 대비반 2. ACT : 2018년 2월, 4월, 6월, 9월, 10월, 12월 대비반 3. 고득점 향상반 / 만점 목표반/ 개런티반 (무제한 수업) 4. Power Prep 평균 340점, 최고 500점 향상 5. Subjects : SAT, ACT 전과목 (Reading, Writing, Math, Science & Essay) 6. 10 Sessions, 20 Sessions, 30 Sessions Guarantee Class (수시등록가능) * SAT, ACT 시험을 단기간에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소수정원맞춤형 class (각반 3-10명) * 레벨별 반편성으로 단시간에 학생이 가진 잠재적 최고의 점수를 끌어 올리는 System * 연간 30명이상의 전과목 만점자와 과목별 만점자 배출 * 학비, 성적, 학생의 시험계획에 따라 카운셀링을 통해 진행되는 개인 맞춤형학습 * Online Homework , Progress Report system으로 학생의 성적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분석해서 선생님이 직접 지도하는 High Technology를 통한 High touch System. * Ivy League 출신 및 Prep 전문강사 (Harvard 석사, U-Penn 석사, Columbia 석사, UCLA 박사등)

SAT+ ACT PSAT/National Merit Scholarship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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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등록할인 $500~$200

2017-2018 초, 중, 고등학생 모집 K-6 프로그램 (North Wales) < Academic Sessions > 2017 가을학기: 2017년 9월 2일 - 11월 30일 2017 겨울학기: 2017년 12월 1일 - 2월 28일 2018 봄학기: 2018년 3월 1일 - 5월 26일 Day

4:30 5:30

5:30 6:30

6:30 7:30

Middle & High School Program (Grade 6 - 12) Reading

Intermediate Reading

Advanced Reading

Enhanced Reading

Writing

Intermediate Writing

Advanced Writing

Enhanced Writing

Pre-Algebra A,B

Algebra I

Algebra II

Geometry

Pre-Calculus

AP Calculus (AB, BC)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Book Club I (Level 1)

Common Core Math (Level 1)

Book Club III (Level 3)

Common Core Math (Level 3)

Math

Book Club II (Level 2)

Common Core Math (Level 2)

Book Club IV (Level 4)

Common Core Math (Level 4)

SSAT

SSAT Reading

SSAT Writing

SSAT Math

PSAT

PSAT Math

PSAT Reading

PSAT Writing

(Math Level I & II)

SAT II

SAT II (Literature)

(US/World History)

SAT II (Biology)

SAT II (Chemistry)

SAT II (Physics)

AP Biology

AP Physics

AP Chemistry

AP Calculus (AB, BC)

AP History

AP Statistics

Nonfiction Math ComputaReading & tion (Level 2) Power Vocab. II

Nonfiction Reading & Power Vocab. IV

Math Computation (Level 4)

Nonfiction Nonfiction Math ComputaMath ComputaReading & Reading & tion (Level 1) tion (Level 3) Power Vocab. I Power Vocab. III Essay Writing (Level 3)

Math Competition

Essay Writing (Level 4)

Math Competition

SAT II

Christina Vosbikian (Princeton University, Class of 2018)

Julia Wu (Cornell University, Class of 2017)

My teachers had tailored each lesson to my strengths and weaknesses... I had scored a 2400 on my SAT on my first try. (정확한 분석에 의한 맞춤형 학습)

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Charlie Zhang (Harvard University, Class of 2017) One of the greatest assets that the AP Academy provides for its students is one that is unique to its resources... (대성학원만의 독특한 학생지도방식)

Priya Kikani (MIT, Class of 2018) …While I was a little nervous on test day, my overall mood was one of confidence because I knew that I had prepared so well in AP Academy. (고득점을 위한 완벽한 준비)

Madison Harden (Columbia University, Class of 2020) AP Academy not only proved to have advantageous techniques but also provided instructors who made me feel comfortable and more confident with each class. (특별한 교사진과 수업)

William Chen (University of Pennsylvania, Class of 2018) My experience in the AP Academy was inspiring and satisfactory. The teachers and staff were all kind and tried their best to make the day enjoyable and educational…. (감동과 만족을 주는 친절한 선생님과 직원)

Alonso Trejo-Mora (Duke University, Class of 2019) Spurred by the dedication and enthusiasm of teachers, it felt easy to reciprocate the effort on tests and enjoy studying for the next one. I am sincerely thankful to the AP Academy. (헌신적인 선생님을 통한 동기부여학습)

...And You Can Be The One!!

North Wales / Lansdale Campus / 215.699.8734 , 1256 Welsh Rd. (Suite 100) North Wales PA 19454 Upper Darby / Bryn Mawr Campus / 610.713.9990 , 60 Garrett Rd. (2F) Upper Darby PA 19082 Wayne / Chesterbrook Campus / 215.983.8499 , 1100 W Valley Rd. (2F) Wayne PA 19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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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수업료 면제해주는 대학·2+2 편입? 성적 가정형편 외 다양한 기준의 장학금 인터넷등 발품 파는 만큼 정보 얻을 수 있어

■ 학자금 융자 없이 대학 가는 길 등록금이 천정부지인 시대. 대학

양한데 꼭 공부를 잘하거나 집안

수한 초중고를 찾는데 아주 유용

형편이 어려운 것 만 해당되는 것

하다. 전국 랭킹은 물론 학교별 별

은 아니다. 특정 학문이나 운동, 혹

점도 볼 수 있다. 물론 장학금 정보

진학을 앞둔 학생이나 학부모들

은 문화나 공동체 경험, 거주 지역,

도 실려있다. 지원자의 관심분야,

은 학자금 마련 플랜을 세우는 것

원하는 전공분야 등에 따라 많은

원하는 전공 등을 입력하면 가장

이 현명하다. 제대로 된 계획이 없

기회가 주어진다.

적합한 대학을 서치해준다.

다면 졸업 후 수년간 학자금 부채

장학금은 발품을 많이 팔고 창의

Moolahspot.com은 상대적으로

▲무료 등록금 대학도 고려하라 거짓말처럼 들리겠지만 등록금 이 무료인 대학들도 여럿이다. 이런 대학들은 일정 소득 이하 학

▲커뮤니티 칼리지에 간다 대학 학비를 줄이는 가장 전통적 방법 중 하나다. 로컬의 커뮤니티 칼리지를 졸업하고 4년제 대학에

생들에게 학비를 받지 않는가 하

편입한다고 해서 2+2 전략이라고

면 무료 교육 대신 특정 서비스를

도 한다. 그렇다면 얼마나 절약할

에 시달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실

적으로 접근한다면 여러 문이 보

강력하진 않지만 칼리지 펀드 등

요구하기도 한다. 또 등록금은 무

수 있을까. 거주지와 대학에 따라

제 2016년 대학 졸업자들은 평균

일 수 있을 것이다.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선택

료지만 기숙사 비용과 교재비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칼리지보

권을 제공한다.

등은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드의 통계에 따르면 주립대의 경

3만7,000여달러의 부채를 뗘안고

예를 들어 ‘축구 장학금’이라

캠퍼스를 나왔는데 이만한 액수를

고 하면 축구선수만을 대상으로

‘페이오프’하는 데만 10년 정

할 것 같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축

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팀의 장비 매니저에게도 지급

그 뿐 아니다. 과중한 학자금 부채

한다.

는 결혼이나 내집 마련 같은 인생

대표적 무료 대학중 하나로 켄터

▲자신에 적합한 학교를 선택 하라 대학 등록금은 학교에 따라 천차

장학금 정보를 꿰차기 위해서

우 4년간 등록금과 다양한 비용을

키에 위치한 사립 리버럴 아츠칼

합치면 거의 3만8,000달러를 지출

리지인 앨리스 로이드 대학(Alice

해야 한다. 반면 커뮤니티칼리지

Lloyd College)을 꼽을 수 있다.

의 1년 학비는 평균 3,440달러 정

600여명이 재학하며 소수 정예

도.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 4년

의 중대사를 늦추기까지 한다. 이

는 알짜 사이트 서치는 필수. 칼리

만별. 풀스칼리십을 받고 입학한

위주의 수업으로 교수들과의 일대

제 대학에 편입하면 총 등록금은

런 점에서 학자금 부채는 가급적

지보드(Collegeboard.org)사이

다면야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그

일 교류를 많이 경험할 수 있다. 기

25,700달러. 즉 4년제 대학을 계속

줄이거나 아예 처음부터 안 만드

트의 경우 그냥 대입 플랜에 도움

렇지 않다면 자신의 재정 상황에

숙사와 도서구입비 등만 부담하

다니는 것에 비해 1만2,000달러

는 것이 최상이다. 그렇다면 학자

을 주는 사이트라고 생각하겠지

맞는 학교를 찾는 노력을 해야 할

면 된다.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

금 대출 없이 대학을 가는 일은 가

만 이 사이트에는 ‘빅 퓨처’(Big

것이다.관심 있는 전공이나 학문

켄터키의 또 다른 베리아 대학

실제 이런 편입을 통해 사회에 진

능할까. 의아하겠지만 학자금 융

Future)라는 섹션을 통해 방대한

과 관련해 장학금이나 재정 지원

(Berea College)도 공짜다. 28개

출한 한 한인은 “4년제 대학 편입

자 없이 대학 가는 것이 아주 불가

장학금 정보를 제공한다.

을 제공하는지도 체크해야 할 사

분야에서 학사 학위를 수여하며

은 아주 실용적”이라며 “커뮤

항. 주립대와 사립대의 장단점도

음악에서 물리학까지 다양한 학문

니티 칼리지에 다니는 비용은 4년

을 전공할 수 있다.

제 대학 비용의 3분의 1에 불과했

능한 것은 아니다. 학자금 융자 없

패스트웹(Fastweb.com)도 강추

이 혹은 학자금 융자 줄이고 대학

사이트. 자신의 프로필을 만들면

꼼꼼히 비교한다. 당연한 말이지

다니는 방법을 알아본다.

아주 근접하거나 일치하는 프로그

만 주립대는 사립대보다 학비가

램을 매칭해준다. 150만여개의 정

저렴하고, 거주민들에게 더 많은

용적인 사립대 1위에 랭크되기도

물론 커뮤니티 칼리지에 다니면

보가 담긴 이 사이트에서는 신청

혜택을 제공한다.

했다. 수업료는 무료이지만 숙식,

서 4년제 종합대학과 같은 캠퍼스

교통비, 책, 기타 비용 등은 부담해

라이프를 누릴 수는 없을 것이다.

▲가능한 모든 장학금을 찾아라

특정 학문 분야의 경우 타주에 있

한 모든 장학금 현황을 볼 수 있으 장학금을 남의 일로만 생각할 필 요는 없다. 미국에는 수많은 장학 금이 있다. 그만큼 자격 요건도 다

머니 매거진의 학비 기준 가장 실

다”고 전했다.

며 향후 신청 가능한 장학금 정보

는 학교에 재학하더라도 거주민

야 하는데 대학측은 대략 연 1만달

하지만 커뮤니티 칼리지의 경우

도 설명해준다.

혜택을 제공하는 대학들도 있다.

러 정도로 추산한다.

더 학생 중심적인 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니치닷컴(Niche.com)은 사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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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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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제321호•2018년 3월 3월 23일23일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제321호•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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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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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ADVANTAGE ACADEMY discover your advantage 유펜 졸업생들이 설립하고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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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오늘 무료 개인 상담을 위한 전화를 하시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음을 가르칩니다 AP Literature & Comp. AP Language & Comp. AP Calculus (AB & BC) AP Statistics

AP Chemistry AP Biology AP Physics (1 & 2) AP Physics C (Mech) AP Physics C (E+M)

Frank Wang ‘13

학부모와 학생들이 전하는 아이비의 장점 Aﬅer each session with Ray or Frank, I always felt a huge sense of relief; the college application process can be ex��emely g��eling and ner�e wracking when t��ing to do ever��hing alone. I'm ex��emely g�atef�l I got to meet these amazing teachers who are always attentive, easy to talk to, and most impor�antly, skilled at what they do. -Sarah P. Brown Universit� Class of 2020

The ser�ice to the st�dents from IVY staﬀ is more than an academic prog�ess. It motivates the kids to be better people. -Parent of Brian L. SAT score: 1500 Ultimately only your child can do the work, no matter how much you want them to score well on their tests. My children are motivated and look for�ard to their st�dy sessions! Ver� happy with sessions so far. -Parent of Tim and Caitlin H.

“선생님들이 모두 친절하며 각개인의 필요한 부분을 잘 파악해서 과목별로 체계적으로 보안해줍니다. 무엇보다 학생에 대한 공부 뿐만아니라 정서적으로 많은 이해심을 보여주어 그저 성적을 높이는 단기적인 기계적 공부가 아니라 학생의 미래를 위한 자립적인 학습능력을 길러줍니다. 저에게 무엇보다 좋았던것은 선생님들과의 잦은 대화를 통해 내자녀를 더욱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학생 그 자체를 그대로 이해하며 그에 맞추어 격려를 통해 자립심을 키워 꿈에 도전하도록 용기를 주는 선생님들의 노력은 너무 감사합니다.” -Y.S. Kim, 부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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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액티비티면 뭐든지 대입 전형에 도움? 남들 다하는 자원봉사 차별화 안 돼 무효과 대학들 서머 프로그램들 비싼 비용 비해 ‘글쎄’ 학창시절 다양한 경험을 하고

생의 어떤 특별한 열정이나 관심

보람까지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액

인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티비티들. 고등학생들에게 이런

다.

액티비티는 대입 전형에서도 중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자원 봉사

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런 점에

활동이 대입 지원서에 아무 역할

서 액티비티 선택에도 신중해야

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한다. 왜냐 하면 어떤 액티비티들

안 한 것보다 나은 것은 물론이

은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생각

다. 대입 사정관의 눈길을 끌만한

하는 것과 달리 대입 전형에 있어

자원 봉사라면 더 좋다는 뜻이다.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자원 봉사팀이나 서비스 조직에

예를 들어 자원봉사나 서머캠프,

서 리더 역할을 했다면 지원서에

선교여행 등의 경우 대입 전형에

꼭 기재한다.

서 눈길을 끄는 것이 아예 불가능

▲서머캠프·선교여행 등

한 것은 아니지만 누구나 다 하거 나 단발성이라는 점에서 큰 효과 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

서머캠프나 선교여행 등이 대

다. 또 단지 대입 지원서에 기재

입 사정관들에게 주목을 받지 못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시작하는 액

하는 이유는 일단 시간이 길지 않 고 일상적인 경험의 일부가 아니

티비티도 재고하는 것이 좋다. 대 입 전형에서 도움이 안 될 수도 있 는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자원봉사 활동

“학생들이 하는 자원 봉사 활

그럴까. 거의 모든 학생들이 자원

여기다 많은 고등학교들이 커

라는 것. 한 사람의 일생에서 단

동의 98%가 대학 지원서 작성에

봉사에 나서기 때문이다. 자원봉

뮤니티 봉사를 졸업 요건에 포함

지 2~3일 혹은 길어야 일주 정도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한다.”

사 하나만으로는 다른 학생들과

하고 있다. 대학에서 볼 때는 이

서머캠프나 리더십 세미나에 갔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

런 자원봉사에 쏟은 시간들이 학

다는 사실만으로 대입 전형의 베

한 교육 전문가의 말이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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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C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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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핏을 주지 않는다. 대학들은 오

자체가 어려울 것이다. 대학 사정

히려 학생들의 특별한 활동과 비

관들 역시 그런 느낌을 고스란히

전, 그들이 누군지에 대해 관심을

눈치 챌 것이다. 어떤 액티비티든

가지고 있을 뿐이다. 또 부모들의

관심과 열정이 없다면 대입지원

지원으로 떠나는 서머캠프보다

서에 기재하는것은 부끄럽고 부

학생들이 스스로 비전을 보여주

족한 일이다. 남들이 해서 혹은

는 활동에 더 높은 평가를 하게 된

보기 좋아서 참여하는 것은 금물

다.

이다.

▲값비싼 서머 프로그램

▲디베이트 클럽

대입 전형에 유리할 것이라며

토론(debate)도 학생들 사이

학부모나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

에서 제법 인기를 끌고 있는 액티

하는 또 다른 근거 없는 ‘진실’

비티다. 토론은 많은 연구와 발표

중 하나는 바로 고가의 아카데믹

스킬을 가르쳐 주며 학문적으로

한 서머프로그램들이다. 주로 대

도 도움이 된다. 주 단위와 전국

학들이 런칭하는 이런 서머프로

대회에서 우승까지 한 실력이라

그램은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대

면 많은 명문대학에서 주목할 것

학 입학에 있어 베니핏이 있을 것

이다. 하지만 디베이트 참여에 앞서

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

높은 수준의 대입 지원서에 더 눈

수도 있으며 어떤 학생은 LA 주

할 것 없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고려할 것은 토론은 생각보다 아

적이다.

길을 보낸다. 학생들이 어떤 지적

변 20여곳의 연구소에 연락을 취

이런 학생 중 상당수는 이 액티비

주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예를 들어 브라운대학의 서머

호기심이 있는지, 그리고 그 지적

해 결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

티가 대입 전형에서 도움을 줄 것

것. 명문 대학에서 주목할 정도로

프로그램이 참가했다고 해서 브

호기심을 표현하는 방법이 무엇

실 이런 프로그램은 가치로 따지

이라는 누군가의 말을 듣고 한 경

유창하고 논리 정연한 수준에 도

라운대학 입학에 가산점이 주어

인지를 알고 싶어 하는 것이다.

면 1만달러 이상이다.

우다.

달하려면 엄청난 준비와 정성을

질까. 정답은 ‘No’이다.

적극적이며 창의성만 있다면

하지만 이런 참여 동기라면 대

요한다. 제대로 잘 한다면 보람도

값비싼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누군가를 따라 하는 과외

입 지원서에서 고스란히 드러난

크겠지만 자칫 시간 관리를 못하

칭한 이런 서머 프로그램에 참가

비슷한 수준의 학문적인 풍요을

활동

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심

면 후회하기 십상이다. 게다가 디

한 학생에 대해 입학 전형에서 신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역 대

이 담긴 에세이를 쓰기가 쉽지도

베이트 활동을 하면서도 좋은 성

경 쓰지 않는다는 것. 이런 비싼

학들의 관심 분야 전공 교수들에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어

않을 것이다. 특히 성실하게 참여

적을 유지하기란 아주 어려울 수

서머프로그램 참가 이력보다는

게 이메일을 보내 인턴십을 따낼

떤 액티비티가 좋다고 하면 너나

하지 않았다면 아예 에세이 작성

있다.

결론은 대학들은 자기들이 런

서도에 혼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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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께서는 한국 불교미술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10번 수상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다섯 번의 개인전 그리고 뉴욕불교TV 방송을 통해 서예와 사군자를 강의한 바 있으며 또 스님께서는 50여년 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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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사 제휴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은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대표 김종환 목사)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지역 교계 소식은 물론 목회자와 평신도의 칼럼 등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종교기사 제보 및 광고문의

215•307•7068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필라델피아지회

군선교 초청의밤 및 군선교사 파송식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필라

회고문)의 축도로 군선교 초청의

델피아지회(회장:이대우 목사/필

밤과 군선교사 파송식의 모든 순

라한빛성결교회)는 지난 3월 18

서를 마쳤다.

일(주일) 오후 6시에 '필라 군선교

2018년도 진중세례식 일정

초청의밤' 및 '군선교사 파송식'을

출발: 2018년 4월 2일(월) 오전 8시 필라H마트 주차장

몽고메리카운티에 위치한 몽고 메리교회(담임:최해근목사/3260

진중세례식: 4월 7일(토) 오후 1

Morris Rd.,LansdalePA 19446) 본

시 육군훈련소교회(논산), 세레식

당에서 이대우 목사(필라한빛성

인원 4,000명 특별후원: 윤철환 목사(앰블러

결교회/필라지회장) 인도로 개최 연단에 오른 박도성 사관(구

사(필라한마음교회/필라지회 총

군선교회를 통한 군 복음화, 비젼

장로교회은퇴목사/굿뉴스인터넷

세군필라한인교회/필라델피아

무)의 인도아래 박등배 목사(필라

2020, 진중세례식, 후원 교회와 개

복음방송고문) 저서 '알기쉬운 성

7시에 정식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

한인교회협의회장)은 누가복음

서머나교회/필라지회 감사)는 한

인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경교리' 700권 기증, 정경자 권사

는 찬양인도에 몽고메리교회 찬양

15:1-7절의 말씀을 인용한“목자

국의 정치,경제, 안정, 국제관계,

이대우 목사가 군선교사 파송식

(필라영생장로교회) 저서 '창공을

팀, 기도에 박상욱 장로(몽고메리

는 왜?”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

교회 등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조

을 진행하였고, 강학구 목사(필라

나는 새가되어' 무료 증정, 박종현

교회/군선교필라지회 이사장), 성

하였다. 설교 후에는 2017년도에

병우 목사(필라등대교회)는 미국

델피아 제일 장로교회/본회 서기)

장로(필라영생장로교회/ 지회이

경봉독에 안주환 장로(새한장로

진행되었던 군선교진중세례식 동

의 지도자들, 교회들, 경제, 세계평

가 광고를, 박상욱 장로가 진중세

사) 특별후원금 전달

교회.지회회계), 특송에 몽고메리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 동포들을 위하여, 백형무 목사

례식 현황보고를 하였다.

하였다. 오후 6시 식사를 시작으로 오후

교회중창단이 수고하였다.

통성기도인도를 맡은 김영천 목

(필라한인원로목사회증경회장)는

문의 및 상담 267-577-0392,

고택원 목사(새한장로교회.본

267-918-4988

‘C,S.Lewis 의 7가지 좋은생각’

필라델피아한인침례교회

필라목회연구원, 박성일 목사 초청 특강

장순흥 목사 초청, 말씀 사경회 개최 3월 18일(주일) 오전 10시 30분 예배인 도에 박정호 목사, 대표기도에 최범식 안 수집사, 찬양 할렐루야 찬양대가 수고하였 고, 말씀증거에 나선 장순흥 목사는 마태 복음 25:14-30절의 말씀을 인용한 '참된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신앙생활은 원리 대로(성경대로) 하여야 한다. 신앙생활은 나의 의지대로 하는 것이 아니며 성령의 인 도하심으로 삶에서 풍겨나와야 한다"고 하

필라목회연구원(섬김이 황준석 목사/ 큰믿음제일교회)는 지난 3월 15일(목)

사모, 찬양인도에 이만수 목사(뉴저지여호

였고 "종은 소유가 없고 주인의 것을 관리

수아장로교회)가 수고하였다.

하는 자이며 결산 때가 되면 주인에게 내용 을 보고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오전 10시에 새한장로교회(고택원 목

특강에 나선 박성일 목사는 'C,S.Lewis

필라델피아한인침례교회(담임 박정호

사/6Summit Valley Lane, Oreland, PA

의 7가지 좋은생각'이라는 주제로 본질적

목사)는 지난 3월 16일(금)부터 3월 18일

장순홍 목사는 홍콩기독교기립성공신

19075) 교육관에서 박성일 목사(기쁨의교

기독교, 현대정신의 비판, 종말론적 미학,

(주일)까지 '2018년도 봄 말씀사경회'를 장

학원의 원장이며 중국신주신학원장, 근동

회)를 초청하여 'C.S.Lewis 의 7가지 좋은

인지론, 기독론, 죄심리학, 윤리 등에 대하

순흥 목사를 초청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

고고학연구소장, 세계중국선교회대표, 교

생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였다.

여 강의를하고 참석자와 함께 질의응답의

는 신앙'이라는 주제로 말씀 사경회를 개최

회진흥원과 침례신학대학 이사를 역임하

시간을 가졌다,

하였다.

고 있다.

사회에 고택원 목사, 반주에 레베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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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소 순원 Sunwon So, Phar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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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에덴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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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eorabolphilly.com

5734 N. Old 2nd St, Philadelphia, PA 19120

215-924-3355/6865

Philadelphia Eden Presbyterian Church

델라웨어 카운티, 브루몰에 위치한 에덴 장로교회는 칼빈(Calvin) 개혁주의 신학 사상을 바탕으로 말씀에 은혜가, 기도에 응답이, 찬양에 기쁨이 있는 교회로 심령이 회복되고 새 힘을 얻어 주님이 주신 복을 누리고 행복한 삶을 소망하는 신앙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하고 주님의 복을 누릴 분들을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에덴 장로교회 105 N. Sproul Rd

N. Sproul Rd West Chester Pike

필라 에덴 장로교회 담임목사

김도환(Rev. Dou H Kim)

주일예배: 오전 9시 Children's Sunday School Join Marple Presbyterian Church

267-210-6594

105 N. Sproul Rd., Broomall, PA 19008

edenchurch64@gmail.com

Marple Rd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 6:33)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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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영원한교회 수요열린 음악회

뉴저지여호수아장로교회

윤항기목사초청 찬양집회

윤항기 목사 초청, 14일에 열어

뉴저지 여호수아장로교회(담임 이만수

께 남매가 어려운 유년시절을 눈물로 살아

델라웨어 영원한교회(담임 고신석 목

고 말씀으로 은혜와 축복의 시간을 박수와

목사/1326 Monmouth Rd., Mt Holly, NJ

온 과거를 간증하여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사/1141 Old Baltimore Pike, Newark, DE

함께 뜨거운 열기속에서 진행하였고, 기도

08060)는 지난 3월 14일(수) 오전 11시 윤

은혜와 축복의 시간이 되었다,

19702)는 지난 3월 14일(수) 오후 8시 본예

와 함께 성료되었다.

항기목사를 초청, 찬양집회를 개최하였다.

그는 가요계의 명성을 미련없이 떠나 주

배당에서 윤항기 목사를 초청하여 '수요열

행사가 끝나도 식지 않는 뜨거운 열기에

이만수 목사의 인도로 유영일 목사(주사

의 종으로 변신하여 오직 예수를 찬양하는

린음악회'를 인근지역 한인동포와 성도들

윤항기 목사는 앵콜로 '별이 빛나는 밤' 등

랑성결교회담임)의 대표기도 후 찬양집회

복음의 나팔수로 한인동포들을 찾으며 복

을 대상으로 개최하였다.

가수 시절 대표곡들을 불러 참석자들에게

에 나선 윤항기 목사는 간증을 통하여 어린

음을 전파하는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고신석 목사의 기도 후 시작된 수요열린

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윤복희 여동생과 함

말하며 간증과 찬양으로 은혜를 나누었다.

음악회는 윤항기 목사의 간증과 찬양, 그리

지난 향수를 달래기도 하였다. 문의 및 상담 302-733-0101

행복 복지 추구합니다 형제·자매분들께 첩첩산중의 인생길에서 꼭 생활에 필요한 모든 일들을 다 도와 드립니다. 어서 찾아주세요!!

자원봉사 하실 분 * 연락바랍니다. * 법인 등록증을 첨부하오니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인생의 삶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양식을 얻으려면 땅을 갈아 엎고 물을 대고 모를 심고 김을 매고 낫으로 잘라 추수를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선한 사마리아 활동에 힘을 합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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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김 야곱 목사 215-455-0152 215-63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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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

인터넷복음방송 헌신예배

체리힐제일교회 봄맞이 말씀잔치

윤철환 목사 초청, ‘십자가의 복음’ 주제로

조영진 감독 초청, ‘하나님의 뜻’ 주제로

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곽진희 권사, 특별찬양에 연합찬

전 8시에 열렸으며 예배인도에

라고 강조하며 "피흘림의 사랑이

양대가 수고하였다. 연단에 오른

김일영 목사, 기도에 이지상 장

없으면 십자가의 복음이 아니다"

조영진 감독은 데살로니가 전서

로, 성경봉독에 이호수 집사가 수

라고 말씀증거하였다.

5:12-21절의 말씀을 인용한 '항

고하였다. 조영진 감독은 사도행

상 기뻐하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전 16:6-10절의 말씀을 인용한 '

말씀을 선포하고 축도하였다.

신실한 주님의 교회'라는 제목으

설교가 끝난 후 김치수 목사의 합심기도 인도 아래 찬송 321장

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통 351)을 부른 후 김정은 목사가

두 번째 집회는 17일(토) 새벽

기드온 300용사(연 100불)에 동참

6시에 열렸으며 예배인도에 김

다섯 번째 집회는 18일(주일)

할 수 있도록 기도하였고, 김종환

일영 목사, 기도에 윤석정 장로,

오전 10시에 열렸으며 예배인도

목사가 본방송 선교사역에 동참하

성경봉독에 김문열 권사가 수고

에 김일영 목사, 기도에 박용찬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은 지

여 헌신할 분을 위하여, 조인순 사

하였다. 말씀선포에 나선 조영진

권사, 성경봉독에 유민지 집사가

난 3월 18일(주일) 오후 4시 본방

모가 방송국 사무실 건축공사가

감독은 데살로니가전서 5:12-

수고하였다. 조영진 감독은 데살

송(1012 W. Cheltenham Ave.,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체리힐제일교회(담임 김

21절의 말씀을 인용한 '쉬지말고

로니가전서 4:1-8절의 말씀을

Philadelphia, PA 19126) 예배실

찬송가 425장(통 217장)을 부른

일영 목사/1995 E, Marlton

기도하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설

인용한 '거룩함'이라는 제목으로

에서 윤철환 목사(사진)를 초청하

후 윤철환 목사가 본방송 선교사

Pike(Rt,70), Cherry Hill, NJ

교하였다.

말씀을 선포하였다

여 헌신예배를 드렸다.

역에 기도와 물질로 후원할 수 있

08003)는 지난 3월 16일(금)에서

세 번째 집회는 17일(토) 오후

여섯 번째 집회는 18일(주일)

도록 기도한 후 축도로 헌신예배

18일(주일)까지 조영진 감독(버

8시에 열렸으며 예배인도에 김

낮 12시에 열렸으며 예배인도에

를 모두 마쳤다.

지니아 연회은퇴/버지니아 연회

일영 목사, 성경봉독에 강혜영

김일영 목사, 기도에 최홍열 장

예배인도에 김종환 목사(방송 대표), 반주에 레베카 윤 사모(방송

감리사/워싱턴 한인교회담임역

권사, 특별찬양에 연합성가대가

로, 성경봉독에 임채훈 집사가 수

도를 맡은 김종환 목사가 찬송 195

'굿뉴스 인터넷 복음방송 헌신예배'

임)을 초청하여 '하나님의뜻'이

수고하였다. 설교에 나선 조영진

고하였다. 말씀선포에 나선 조영

장(통 175)을 불렀으며 김치수 목

는 개인사정으로 교회에 가지 못하는

라는 주제로 2018년도 봄맞이 말

감독은 데살로니가전서 5:12-

진 감독은 사도행전 16:6-10절

사(예루살렘교회/방송위원)가 대

분, 방송선교에 헌신코자 하시는 분

씀잔치를 개최하였다.

21절의 말씀을 인용한 '범사에 감

의 말씀을 인용한 '신실한 주님의

표기도를 하였다. 말씀선포에 나

을 위한 예배입니다.

첫 집회는 16일(금) 오후 8시

사하십시오'라는 제목으로 말씀

교회'라는 제목으로 은혜와 축복

선 윤철환 목사는 이사야 53:4-6

다음 주(3/25) 설교: 박승국 목사

에 열렸으며 찬양인도에 부름찬

을 증거하고 축도함으로 집회를

의 시간을 가졌으며 축도로 모든

절의 말씀을 인용한 '십자가의 복

문의 및 상담: 302-898-6285

양단, 예배인도에 김일영 목사,

마쳤다.

집회를 마쳤다.

음'라는 제목으로 "십자가의 복음

215-307-7068

기도에 차형원 장로, 성경봉독에

예배위원)가 수고하였고 찬양인

네 번째 집회는 18일(주일) 오

문의 및 상담 856-424-9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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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살롬 은목교회 Shalom Senior Church 롬은목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로써 은퇴하신 목사님과 홀사모님들을 중심으로, 뜻이있는 평신도님이 함께 모이고 있는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서 유일한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살

은퇴하신 목회자님이 연합하여 말씀과 기도로 이 지역 후배목회님에게 아름다운 목회의 모범을 보여주며, 지역복음화를 위 하여 함께 기도와 복음전파와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공동체입니다. 뜻이있는 모든 한인 동포여러분을 환영하 며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신청기 목사와 함께 하는

성/경/퀴/즈

살롬한인은목교회 215-917-7194 성경신학연구원 www.bibletheologicalinstitute.com

162회

아론 - 최초의 대제사장

1. 인적 사항

2) 아론의 대제사장 취임 이후

⑴ 레위 지파 고핫의 손자이다(출 6:16,18). ⑵ 아므

대제사장 직분을 위임받았다-85세 B.C.1445년(출

람과 요게벳의 장남이다(출 6:20;민 26:59). ⑶ 모

40:12-16) /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분향 도중 죽었다

세의 형, 미리암의 동생이다(출4:14;15:20). ⑷ 모

(레 10:1-5) / 모세를 비방했다(민 12:1-8) / 아론의

세의 대변인이다(출 7:1,7). ⑸ 나답, 아비후, 엘르아

지팡이에서 싹이 났다(민 17:1-9) / 반석을 쳐서 물

살, 이다말의 아버지이다(출 6:23). ⑹ 제1대 대제사

을 냈다-123세 B.C.1406년(민20:1-13) / 엘르아

장이다(출 28:1). ⑺ 유다족 암미나답의 딸 나손의 누

살에게 대제사장직을 물려주었다-123세 B.C.1406

이 엘레세바와 결혼했다(출 6:23).

년(민 20:22-29) / 호르 산에서 죽었다-123세 B.C.1406년(5월)(민 20:22-29)

2. 시대적 배경 모세보다 3살 위인 아론의 주 활동 연대는 B.C.1446-

4. 성품

1406년 사이의 출애굽 40년으로, 모세와 함께 이스라

⑴ 모세의 대변자로 부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언변의 소

엘 민족의 공식적 태동기를 살아간 인물이라 하겠다.

유자 였다(출 4:14). ⑵ 모세가 자신의 동생이지만 그

한편 이스라엘 민족은 시내 광야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를 추종하며 자신의 역할을 성실히 감당하는 겸손과

맺음으로써 신정 국가로 공식 출현하였다. 이러한 이스

사명감의 소유자 였다(출 17:10-12;레 10:3,7).

라엘 민족에게 하나님은 신정국가에 있어서 가장 중요

⑶ 백성의 요구로 금송아지를 만들고 우상 숭배에 동참

한 종교생활의 원칙은 유일신 절대 신앙 원리 및 예수

한 우유부단한 기질과 연약한 믿음의 소유자 였다(출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 희생 원리의 예표적 역할 수행이

32:1-6). ⑷ 모세가 우상 숭배를 책망하자 변명하기에

라는 대원칙 하에서 직접 제정 수여하셨다.그리고 그러

만 급급하며 책임을 백성들에게 전가시키는 비겁함을

한 종교 의식법의 집행자로서 이스라엘 12지파 중 레위

보였다(출31:21-24). ⑸ 구스 여인을 취한 모세의 행

지파를 임명하셨고 그 레위 지파 중에서도 고핫 자손의

실과 권위를 비방하였다(민 12:1,2,8). ⑹ 가데스 바

아론 가문을 선택하여 종교직의 핵심인 제사장직을 수

네아에서 분노를 참지 못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망령되

행토록 임명하셨다. 결국 아론은 갓 태동한 선민 국가

이 바꾸어 반석을 쳐서 물을 내게 한 성급함을 보였다

의 가장 중요한 직무인 종교법의 최고 집행자로서 대제

(민 20:1-13). ⑺ 정당한 분깃을 태워 버린 두 아들의

사장직을 최초로 역임했다.한편 이스라엘 백성이 오랫

실수에 대해 그 내면적 순수성을 변호하여 모세의 노를

동안 노예로 살아온 애굽에는 태양신 및 자연신을 숭배

풀어 준 온유함과 자상함을 볼 수 있다(레10:16-20).

한 다신론 사상이 팽배해 있었다. 또한 이스라엘이 목 적지로 삼고 향하였던 약속의 땅에도 각종 조잡한 우상

5. 구속자적 지위

숭배가 만연하고 있었다. 이것은 당시 온 천하의 문명

⑴ 출애굽의 영도자 모세의 보좌역을 맡았다(출

중심지였던 메소보다미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러

6:13,26,27). ⑵ 신정국가 이스라엘의 최고 종교법

한 시대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아론이 수행한 대제사장

집행자로서 최초의 대제사장 이었다(출28:1). ⑶ 영

직 및 그것의 모체인 모세 오경의 종교 사상이 독특하게

적으로 완전무흠하신 오직 한 분으로서 영원한 대제사

도 유일신 여호와 사상에 근거한 것은 결국 이러한 구약

장이신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한다(히 7:11-

의 주된 내용이 인간의 시대적 산물이 아니라 초자연적

21). ⑷ 이스라엘 온 백성을 위한 아론의 희생제사는

인 하나님의 계시의 산물임을 깨닫게 해준다.

완전한 제물 되신 그리스도의 구속적 희생을 예표 한다 (히 7:27). ⑸ 레위 지파 중에서도 특별히 그의 자손들

3. 주요 생애

에게만 영원토록 제사장직을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하

1) 아론의 대제사장 취임 이전

나님의 축복된 약속을 받았다(대상(23:13,28-32).

출생: 1세 B.C.1530년(출 6:20;7:7), 모세와의 재회-83세 B.C.1447년(출4:27) / 모세의 대언자

성경 퀴즈 문제

로 소명을 받았다(출 4:16;7:1). 바로와의 접견(출

샬롬은목교회

5:1-9)

(1) 아론의 어느 지파 누구의 손자인가?(출 6:16,18).

모세를 도와 아말렉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84세

(2) 누가 이스라엘의 제1대 대제사장인가?(출 28:1).

B.C.1446년(출 17:8-13) / 하나님의 현현을 목격

(3) 아론은 누구의 대언자로 소명을 받았는가?(출 4:16;7:1).

하였다-B.C.1446년(3월)(출 24:1-11)

(4)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왜 죽었나?(레 10:1-5)

모세의 부재 시 이스라엘을 다스렸다(출 24:14). 금

(5) 아론의 최대 실수는 무엇인가?(출 32:1-6).

송아지를 만들었다(출 32:1-6)

(6) 아론의 희생 제사는 신약 시대 누구의 그림자인가?

주일예배:오후2시 원로목사: 신청기(Rev.Abraham C Shin) 615 Cowpath Rd. Lansdale, PA 19446 E-mail: shalomkpc@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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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천 조 웅 목 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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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령 칼 럼

첫째 부활1 우리는 장차 주님 앞에 설 때를 위하여 참으로

(본문: 계 20:5-6)

시 이 땅으로 내려와서 이 땅에서 천년 동안 왕

하나님을 잘 알아야 한다.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

노릇하며 살다가 그 다음에 마침내 아버지 집으

고, 전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나 그보다 더

로 가는 것이다. 이것이 성서적 믿음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전심으로 아는 것이다. 참

그러나 교권주의가 만든 기독교 교리에는 낙

신앙인으로써, 믿음의 가치관을 드높이는 것도

원을 인정하지 않는다. 낙원과 천국을 하나로 보

하나님을 잘 아는 데서부터 비롯된다. 진리란 하

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

나님을 아는 이치이기 때문이다.

을까? 당연히 낙원과 천국이 완전히 구분되어

그러기에 호세아 선지자는,“하나님을 아는

있음을 적시하고 있다. 즉 예수께서는 한 강도

지식이 없으면 망한다” 고 통렬하게 외치기도 했

에게,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다.(호4:6)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알되 힘써

고 명확하게 약속해 주셨다.(눅23:43) 그리고 주

하나님을 알자.

님은 십자가 상에서 숨을 거두셨다. 그러자 성

오늘 날, 현대 교회의 정치에는 두 가지 형태 가 있다. 그 하나는 교권주의요, 또 하나는 교회 주의 이다. 이 형태는 역사적으로 유럽과 미국

령께서는 주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시키셨 다.(롬8:11) 그때, 주님께서는 맨 먼저 돌 무덤 안에서 만

이 두 형태간의 알력이 존재한다. 그 영향을 받

난 막달라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 는 아직 아버지께 가지 않았다.” 는 것이다.(요

은 한국 교계도 교권주의를 따르는 교리 보수주

20:17)

신학에서 발전되어왔다. 그래서 전 세계 교계는

의와 교회주의를 따르는 성서 보수주의로 갈라

이 두 가지 말씀이 명증(明證)하는 바는, 주님 자신은 운명하시자마자 곧바로 천국으로 가지

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 이 교리 보수주의와 성서 보수주의와

않으셨다는 사실이다.(요20:17) 예수께서는 부활하신 다음, 이 땅에 40일 간

의 차이는 무엇일까? 먼저 교리 보수주의란 신학자들이 기존의 신

머무신 후에 비로소 아버지 집으로 올라 가셨다.

앙 신조를 재 정립하고 교리화해서 그것을 강조

그런가 하면 천국에 가셔서 우리 믿는 자들이 거

하고 믿게 하는 것이다. 또 성서 보수주의란 성

할 처소를 예비하겠다고 하셨으며 이를 예비하

경으로 돌아가자는 성경 회복 운동이다. 물론 교

면 우리를 데리러 오겠다고 말씀해 주셨다.(요

리도 말씀을 간추려서 만든 신앙 지침이긴 하지

14:2-3)

만 교리의 출발 그 자체는 인간 위주로 되어 있

이와 같이 성경은, 주님 자신도 운명하시자마

다. 그래서 교리는“예수 믿으면 천당, 안 믿으면

자 곧바로 천국으로 가지 않으셨음을 여실히 증

지옥” 이라고 정해 놓았다. 믿으면 인간이 어디

거해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거의 모든

로 가며, 안 믿으면 인간이 어디로 가느냐 하는

교회들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인간 위주의 교육이 교리로 확정 되어 있는 것이

믿는 자들이 죽는 순간, 모두 다 천국으로 갔

다. 문제는 인간이 교리의 초점이 되어 버린 것

다고 선포하고 있지 않는가? 오늘날 기독교 교

이다. 이와 같이, 교권이 만든 기독교 교리는, 인

권주의의 가장 큰 성경 해석의 오류가, 바로 이

간 구원 관을 먼저 확립해 놓고 그 바탕 위에서

것이다.

성경을 해석하려 하기에 문제가 따르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 믿는 사람이 죽으면 어디

예수 믿는 사람들은 천국 가고, 그렇지 않은 원을 인정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낙원을 생략해

는 완연히 다르게 말씀하고 있다. 성경은 예수

버린 것이다.

믿는 사람이 일단 죽으면 먼저 낙원에 간다는 것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친히 성령 충만을 받으셨습니다. (요1:32)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으로 시작해서 순교하는 날까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들은“성령을 받으라”명하신 주님의 명을 죽기까지 순종했습니다. (요20:22) 그래서 초대 교회가 태동되고 조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성령이 인도하시고 성령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사도행전의 원형을 닮아가는 교회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성령 사역에 총력 하는 교회입니다.

사람들은 지옥 간다고 전제해 놓았기 때문에 낙

에 머물게 되는 지에 대하여 교권주의의 교리와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더 큰 문제

을 분명히 말씀한다.(눅23:43) 그래서 낙원에

로 발전했다. 즉, 낙원이 없으면 첫째 부활에 문

서 잠자고 있다가, 어느 날, 주님께서 재림하시

제가 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낙원이 없다고 믿

는 날, 주님의 음성을 듣고 부활한 다음에,(고전

는 사람들은 첫째 부활을 인정 할 수 없게 되는

15:51-53) 공중 들림을 받아 혼인 잔치를 거치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고, 천년 왕국을 거치고, 그리고 백 보좌 심판을

이 시대 바로 그런 교회

휄로쉽교회 천

조

웅 목사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육신이 있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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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들이 가는 곳이요, 낙원은 육신을 떠난 성도 들이 가는 곳이요, 천국은 부활한 성도들이 가 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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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후에(계20:11) 영원한 천국으로 입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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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부활하기 전에는 낙원에 머물러 있다 가, 부활해서는 공중으로 들려 올라가 있다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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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제321호•2018년 3월 3월 23일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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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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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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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of Cherry Hill 1995 Marlton Pike East, Cherry Hill, NJ 08003

◆ 등록 문의 (Contacts) 김문열 형제 267-401-9606 차형원 형제 856-313-9360 아버지 학교 215-38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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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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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은퇴를

니다.

습니다. 은퇴시기가 가까운 때에 투자자산

하셨거나 은퇴를 준비하시는 중이시라면 아

물론 다양한 보장을 갖고 있다는 것은 좋

가치가 폭락하기라도 하면 자칫 은퇴계획에

마도 개인연금(Annuity) 계좌 한 두개 정도

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상품을 유

차질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즉, 투자

를 갖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분명

지하기 위한 비용과 여러가지 한계점에 대해

위험을 줄이고 원금을 보전하면서 꾸준한 수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개인연금 상품은 은

서는 잘 모르거나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 경

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투자가 필요한 것입

퇴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게 될

우가 많습니다.

니다.

것입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들

첫째로, Variable annuity는 비용이 매우

은 그 종류와 특성에 많은 차이가 있고, 그에

비쌉니다. 기본적으로 Mutual fund 비용 및

따라 유의할 점들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적

Annuity 자체의 비용이 3-5% 정도이고 여

인 검토를 통해 신중히 구매해야 합니다.

기에 다양한 옵션이 붙는다면 그 비용은 훨

전통적인 의미의 연금으로는 회사의

씬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고려할 사항들

Pension 또은 Social security income 등이 있

둘째로, 사망시에는 연금지급액이 중단

습니다. 이런 연금은 은퇴 후 일정액의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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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수 있습니다. Joint를 선택하거나 Death

을 평생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연금을 받는

시중에 나와 있는 개인연금상품은 크게

Benefit 지급하는 옵션을 선택한다면 어느정

사람들에게는 매우 안정감을 주지만, 사람

Fixed annuity, Variable annuity(VA) 그리고

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나, 옵션 선택으

들의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연금을 지급하

Fixed indexed annuity(FIA)로 구분될 수 있

로 월 지급액이 줄어들고 원금 불입액보다

는 회사의 비용부담이 커져서 최근에는 거의

습니다. 이 중에서 VA와 FIA는 다양한 옵션

Death Benefit이 적어지는 불이익을 감수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지급하는

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은퇴소득에 대해

야 할 수도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옵

Social Security Benefit 역시 같은 이유로 기

안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예를

션들에만 집중하다보니 다른 더 좋은 대안이

금잔액이 고갈되어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것

들어, 주가가 폭락해도 평생 연금지급액은

있는지 살펴볼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것

은 많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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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으로 쏠린 ‘기울어진 운동장’ 젠더 정치를 가로막는 장벽, 가장

말이 오히려 자신이 휘두를 수 있는

빠른 보완책으로 ‘할당제’ 꼽아

남성 권력을 인지하고 있는 증거라 는 해석이다.

국회에서 처음 미투(#MeToo·나

국제의원연맹(IPU)에 따르면 할당

도 고발한다)를 시작한 정모 비서관

제와 같은 제도의 도입은 유효한 전

은 최근 잠을 이루지 못한다. 정 비서

략이다. IPU는 2016년 “20년간 할

관은 피해사실을 알리기 전보다 최

당제를 시행한 결과, 1995년 대비 각

근이 심적으로 더 힘들다며 한숨을

국 의회 여성의 진출은 세계 평균 2배

쉬었다. 자신의 고발 이후 다른 이들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나

의 고발이 이어지지 않아서가 아니

아가 김 교수는 “미국 50개 주를 대

다. 정 비서관은 “누가 선뜻 나서기

상으로 여성 친화적인 정책 상관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은 진작에 했

계 연구가 진행된 게 있다”며 “여

다”고 말했다.

성 정치인이 많아질수록 여성 친화

정 비서관을 괴롭히는 건 2차 가해

적 결과가 만들어진다는 보고가 있

다. 정 비서관은 “‘정보공유 차

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발표된

원’이라는 명목으로 사실이 아닌

이진옥 젠더정치연구소 여·세·

내용들이 정보지(지라시)로 만들어

연 대표의 ‘여성정책에 대한 국회

져 돌아다닌다”며 “이를 공유하

의원 인식의 성차 분석’ 연구도 비

는 것도 2차 가해인데 그걸 인지하지

슷한 결과를 보여준다. 20대 국회를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나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여성의

피해사실을 알려야겠다’ 고 생각

원은 여성 관련 법안에 남성의원보

할 수 있겠나. 정치권 미투는 분위기

다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 꽁꽁 얼었다”고 비판했다. 실제 최근에는 익명 글이 게재되던 ‘여

2차 피해는 젠더의식의 민낯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전문가들은 가

성 고위공무원이 3.4%라는 팩트를

대표는 “특히 여성, 노동, 복지에 대

장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제도로 할

들이댔을 때도 과연 역차별이라고

한 여성의원의 높은 관심은 이들이

당제를 꼽았다. 김 교수는 “국회뿐

말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우

일상적인 삶에 영향을 미치는 입법

단 정 비서관만의 문제가 아니다. 안

‘펜스룰(Pence rule)’이 정치권에

만 아니라 모든 정부 부처, 공공기관

리가 기울어진 운동장에 익숙하기

활동에 집중했다는 해석이 가능하

희정 전 충남도지사를 고발한 김지

서 처음 언급된 점 역시 정치권의 젠

고위직에 여성을 30%는 임명해야

때문에 평평하게 만들려는 시도가

다”고 평가했다.

은씨도 본인 및 가족과 관련해 온갖

더 감수성 수준을 보여준다. 국회에

한다”며 “지금 모든 곳에서 여성

역차별로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

박 여성학자는 미투 운동을 예로 들

음해에 시달렸다. 결국 김씨는 지난

서 첫 미투가 터져나온 지 이틀 만에

의 대표성이 무너졌기 때문”이라

다.역차별과 더불어 “능력도 없는

었다. 그는 “남녀 동수제가 마련돼

12일 자신과 가족이 “무분별한 공

‘여의도 옆 대나무숲’에는 “우

고 지적했다. 실제 여성계에서는 오

사람이 할당제 때문에 고위급을 차

있었다면 이번 미투 운동에서도 젠

격에 노출돼 있다”며 “악의적인

리 의원님은 성추행과는 거리가 멀

래전부터 남녀동수제를 주장해 왔

지하게 된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

더 감수성이 발휘될 수 있는 여지가

거짓 얘기가 유포되지 않게 도와달

다. 오히려 잘못된 언행을 하면 반드

다. 미국에서는 30년 전부터 공공부

교수는 “이 역시 굉장히 기득권적

넓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회

라”는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피해

시 지적해달라고 당부하셨던 분이

문은 물론이고 민간부문에도 여성

인 사고”라며 “여성의 인력풀이

한 비서관도 “여성의원들은 미투

자가 보호받기는커녕 또 나설 수밖

다. 그런데 오늘 의원님이 ‘요즘 주

할당제를 도입하고 있다. 할당제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여성이 능

운동을 지지한다고 말하기 쉽고 실

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다.

변에서 여직원들 전부 자르고 남자

필요한 이유는 수치가 말해준다. 현

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제로 말한다. 하지만 남성의원들 중

문제는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이런

들로만 고용하라고 그런다’고 농

재 국회의 여성의원 비율은 17%다.

가 남성 위주였기 때문이다. 20년

에는 ‘미투 운동은 지지하지만’

행보가 우리 사회의 ‘바로미터’

담을 하셨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2016년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만 기다려봐라. 여성 인력풀이 훨씬

이라고 운을 뗀 다음 다른 말을 붙인

로 작동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전문

런 젠더 감수성 위에서 젠더 정치는

중앙행정기관 여성공무원은 49%

늘어나고 좋은 젠더 정책들이 나올

다. 이는 사실상 지지가 아니다”라

가들은 국회의원은 물론이고 정부

실현되기 어렵다.

에 이르지만 4급 이상 관리직 여성은

것”이라고 말했다.

고 꼬집었다. 나아가 전문가들은 젠

부처 고위공직자, 국회 보좌진 등의

하지만 의식 변화에는 시간이 많이

11%에 불과했다. 관리직보다 더 높

의식 변화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

걸린다. 이에 대해 여성가족부 모임

은 고위공무원에 여성은 3.4%인 것

다.

인 ‘성평등 보이스’ 단장을 맡고

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도 마찬가

하지만 정 비서관과 김씨의 사례에

있는 김형준 명지대학교 인문교양

지다. 2016년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

여성을 아예 배제해야 한다는 펜스

연, 한국여성민우회, 여성환경연대

서 알 수 있듯, 정치권의 젠더 감수성

학부 교수는 “의식 변화가 제도 변

르면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여성은

룰 역시 젠더 정치를 막는 벽이다.

등으로 구성된 ‘한국여성단체연

은 높지 않다. 국회 여성정책연구회

화로 이어질 수 있지만, 제도부터 바

37.31%지만 여성 관리자는 16.44%

박 여성학자는 펜스룰 현상에 대해

합’은 지난 대선 당시 “여성을

회장을 맡고 있는 이보라 비서관은

꿔서 의식을 바꾸는 방법도 가능하

였다. 문제는 할당제 도입에 대한 반

“대단히 큰 권력을 가지고 있지 않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를 대상으

“국회에서 1년에 한 번씩 성폭력 예

다”며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

발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역차

은 ‘일반 남성’ 들도 현재의 기울

로 심각한 혐오 표현 및 범죄 문제

방교육을 받지만 아무도 집중하지

던 제도를 적용하면 사람들의 의식

별’이라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박

어진 운동장 구조를 인지하고 있다

가 사회적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

않는, 행사를 위한 행사”라고 비판

이 변한다. 이게 가장 빠른 방법”이

이은실 여성학자는 “감성적으로는

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무

는 만큼 이들 모두를 아우를 수 있

했다.

라고 조언했다.젠더 정치로 나아갈

역차별이라고 느낄 수 있겠지만 여

서워서 여자랑은 일 못하겠다”는

는 게 젠더 정치”라고 규정했다.

의도 옆 대나무숲’도 조용하다. 비

더 정치가 ‘생물학적 여성이 하는

의식과 제도 바꿔야

정치’로만 이해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젠더정치연구소 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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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움츠렸던 남북경협, 더 멀리 뛴다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북한 거쳐 중국·러시아까지 진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북한과의 경제협력사업에도 새로운 국면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기본적으로 북한의 비핵화 및 군사행동 중단 등의 조치가 앞서야 한다는 신중한 태도를 내세우고 있지만 정상회담을 통한 대화 분위기를 타고 경제적 효과 역시 극대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기대가 집중되는 쪽은 문재인 정부 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서 핵심

경협 재개의 물꼬는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적 요소 중 하나인 신북방정책의 성패에 따

지 193만4662명에 달했으나 관광 중단 이

문제에 대한 비핵화 조치가 확실하게 마련

후 사업이 내던 수익이 모두 사라지고 말았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협부터 추진하는 것

다.

은 앞뒤가 바뀐 것이라는 비판을 의식해 표

른 경제효과다. 개성공단 폐쇄조치 이후로

이런 배경을 감안하면 정상회담 후 경협

하지만 이처럼 경제협력사업은 급변하

면적으로는 ‘선 비핵화, 후 경협’이라는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남북경협이 전면중

재개 역시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는 정세에 따라 순식간에 천국과 지옥을 오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상회담에서

단 상태를 벗어나 재개되기 시작하면 생산

재개로 물꼬를 틀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

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다른 협상분야에 비

도 큰 틀에서 남북경협에 관한 공감대는 이

유발 및 고용 효과가 중단 이전보다 더욱 커

다. 군사분계선까지의 직선거리가 10㎞에

해 진척이 더디고 장기적 과제라는 약점을

뤄질 가능성이 높다. 구체적 각론은 이후 고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남

불과한 개성의 위치 때문에 개성공단은 경

지니고 있다. 비교적 짧은 준비기간 안에 열

위급·실무급 회담에서 드러나는 식이다.

북경협에서 남측 정책의 청사진 역할을 할

제협력의 상징이라는 점 외에 양측의 군사

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사안 역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정상회담에서의 경

‘신경제지도’를 보면 경협의 두 지리적

긴장을 완화시키는 데도 한몫 했다. 순수하

시 빠른 정치적 결단에 좌우되는 군사·안

협 논의에 관한 즉답은 피하면서도 “향후

중심축을 예측해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이 지

게 경제적 측면만 보더라도 대북제재 최후

보·외교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남북경협을 추

난해 7월 독일 베를린에서 내놓은 이 구상

의 카드 격으로 쓰인 개성공단 폐쇄로 인해

관측이 나온다. 3월 15일 청와대가 발표한

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노력을 해

에서는 개성공단과 평양·남포·신의주를

남한도 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남북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에서 김동연

나갈 것”이라며 “남북경협 기업과 개성

거쳐 중국 주요 도시까지 연결되는 ‘환서

간 교역액은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2015

경제부총리가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점도

공단 기업에 대한 지원 또한 착실하게 추진

해 경제벨트’와 금강산·원산·단천을 지

년 27억1400만 달러에 달했지만 2016년 3

남북경협이 정상회담의 중심 의제에 오르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 청진·나선을 거쳐 러시아로 이어지는

억3300만 달러로 급감했다. 금강산 관광객

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의 근거가 됐다.

‘환동해 경제벨트’가 강조돼 있다.

수 역시 관광사업이 전면 중단된 2008년까

정부도 대북제재의 근본적 이유인 북핵

정부도 실무적 차원에서는 이미 정상회 담 이후를 상정해 경협 관련 조직을 정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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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

는 등 경협 재개를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각국이 북한을 두

다. 개성공단 폐쇄 이후 남북경협 자체가 유

고 경쟁하는 대신 다자협력을 통해 갈등의

명무실한 사업으로 전락하면서 현재로서

소지를 줄이고 북한 개방을 이끌어내는 효

는 남북경협 사업의 업무범위는 개성공단

과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김상훈 중

철수 기업을 지원하는 수준으로 크게 축소

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다자협력에 적

됐다. 통일부 밖에서는 기획재정부 대외경

극 참여하여 주도권을 확보하고 주변국의

제국 남북경제과와 남북경협팀 정도가 남

이해관계를 한반도까지 확대시키면서 남북

북경협 관련 부서로 남아있는 정도다. 때문

경협을 이어가는 한편, 한반도를 역내 평화

에 경협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때를 대비해

경제구조에 묶어야 한다”고 제언하면서

‘통일경제특구법’을 제정하고 단절돼 있

“나진-하산 프로젝트 복원, 남·북·중·

는 경원선 구간을 복원하는 등의 업무를 정

러 혁신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이 다자협력

부가 추진 중이다.

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이라 고 지적했다.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인 만큼 조심스럽 기는 하지만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를 비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체제에서 이

롯해 남한 정부가 자체적으로 유지하고 있

전 체제와는 달리 빠른 시장화가 진척되고

는 대북제재 하에서도 경협을 위한 사전조

있다는 점도 남북경협에 신중함 못지 않게 속도감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치가 가능한 부분도 있다. 개성공단이나 금 강산 관광은 남측 기업도 참여한 사업의 특

남북경협이 정상회담에서의 비핵화 및

어진 소지가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한신

성상 대북제재 예외사업으로 따로 재분류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와 함께 추진돼야 한

남북경제협력연구소 대표는 “대내외적 여

의 병진노선은 외국자본 유치를 추진하는

해 추진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조

다는 부담도 있지만 향후 본궤도에 오르더

건이 마련되면 협상을 통해 북한의 자원개

한편, 나진·선봉 등 이미 알려진 5개 중앙

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은 “남북교

라도 남측에 유리한 방향으로만 흘러가기

발과 연계를 이끌어내 북한 내 인프라 개발

급 경제특구 외에도 19개의 지방급 경제개

류협력 생태계를 복원하는 차원에서는 개

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남한은 보다 장기적

의 참여를 높일 수 있고 경쟁국들과의 대결

발구도 신설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로 남북경협 채

인 관점에서 남북경협을 통일로 가는 중간

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며 “남북이 공동

북·중 접경지대 말고도 서해안과 동해안

널을 복원하는 외에도 대북제재의 틀 내에

단계의 방편으로 추진하는 것과 달리, 역시

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철도나 도로 연결사

에 대부분이 자리잡고 있는 경제특구·개

서 물자교류를 최대한 허용하는 방안도 있

북한과 정상회담을 하게 될 미국을 포함한

업과 함께 무엇보다 자원협력 사업으로 희

발구의 위치상 현 정부의 ‘신경제지도’

다”며 “또 경제분야의 인적 교류와 협력

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국은 북한을

토류 등 고부가가치 광물을 확보할 필요가

구상과도 상당 부분 겹치는 지역들이다. 조

사업 목적의 접촉 및 방문을 허용하는 등의

통해 자국의 경제적 이득을 극대화하는 쪽

있다”고 지적했다.

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은 “북핵문제

조치를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으로 움직일 것이기 때문이다. 함경남도 단

한반도의 평화정착이라는 당면한 과제

해결과 북한 변화 유도를 위해 접근한다는

천 일대의 광물자원 개발권을 비롯해 청진

를 풀어야 하는 남한 입장에서는 이들 주변

측면에서도 경제를 수단으로 북핵 해결의

항 사용권 등 특히 아직까지 개방이 더딘 동

국이 얽힌 이해관계를 적극적으로 조정하

돌파구를 마련하고, 경제통일에 실질적으

해안 지역에서 주변 열강들의 각축전이 벌

고 협력을 유도하는 식의 경제협력을 추진

로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변국 이해관계 조정 협력 유도해야

있다. 김정은 체제가 내걸고 있는 핵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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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스마일라인 치과가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도입으로 또 한 번 앞서갑니다!

필라 인근의 그 어떤 치과도 스마일라인 치과 앞에서 최신 임플란트 기술을 논할 수 없습니다. 환자분들께 더 나은 결과, 더 좋은 치료방법을 드리기 위해 저희 스마일라인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란? 디지털 3D 스캔, 디지털 3D CT촬영, 디지털 모의 시술, 무절개 시술, 이 네가지 설비를 완벽하게 갖춘 최상위 5% 이내의 병원만 할 수 있는 최첨단 임플란트 시술 방법으로, 최소한의 진단을 하면서도 최고의 정확도로 환자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기존의 구식 시술방법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은 절개면적으로 몇 배 빠른 시술과 회복 속도, 훨씬 적은 내원 횟수 등으로 환자분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재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기술 중 가장 뛰어난 방식입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원리와 시술 방법 3D 스캔, 3D CT 의 자동교차검증으로 정확한 구강데이터 획득

치과를 내원하신 분들은 치료에 앞서 CT 등으로 치아 사진을 찍습니다. 기존의 CT사진은 입체인 사람의 구강과 턱을 평면인 필름 위에 펼쳐놓은 것으로써, 모든 것이 의사의 경험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고 실패율이 높습니다.(맨 왼쪽 사진)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시작인 3D 스캐닝을 이용하면 3차원 측정으로 정확한 환자의 구강구조 파악과 시술계획 확립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치아 본을 뜨기 위한 아프고 구역질나는 인상체득(고무를 치아에 대고 한참동안 물고있는 과정. 두 번째 사진) 삭제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검사시간, 내원 횟수도 줄어듭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 시술을 통한 정확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3D 스캔과 3D CT 촬영을 하고나면 과거의 구형 측정방식과 달리 정확한 환자의 구강 데이터가 얻어집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어떻게 시술할 것인지 컴퓨터를 통해 모의 시술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의사의 경험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는 비교도 안되게 안전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무절개 시술을 통한 빠른 회복과 감염위험 최소화

의술의 발달로 인한 절개면의 최소화는 심미적인 부분을 넘어 회복속도 향상과 감염 예방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사진) 기존의 임플란트 방식은 잇몸 뼈를 드러내야 시술이 가능했기 때문에 잇몸을 크게 절개할 수 밖에 없어 많은 출혈과 부기가 동반되며, 염증과 감염 등의 위험도 높습니다. 그러나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정확한 3차원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잇몸을 넓게 절개할 필요가 없이 시술 부위에만 작은 홈을 만들어 염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극대화시킵니다. 이는 특히 회복 속도가 더딘 노인분들이나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 위험 환자분들에게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게 만든 기술적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술단계 간소화를 통한 빠르고 간편한 임플란트 <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최소 내원 횟수 >

<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최소 내원 횟수 >

1 2 3 4 5 6 7

상담 및 CT 촬영

1차 수술 및 봉합

실밥 제거

2차 수술

치아 본 뜨기

임시 보철

최종 보철

상담 및 CT 촬영과 스캔

임플란트 수술 및 임시 보철

최종 보철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풀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내원 횟수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내원 필요 횟수는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치과에 방문할 시간을 내기가 힘든 직장인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고통과 번거로움 등으로 병원 치료에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설득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디지털 스캔, 컴퓨터 모의수술로 정확한 임플란트

무절개 시술로 빠른 회복, 감염위험 최소화

내원 횟수, 치료기간의 획기적 감소

정승주 D.D.S & D.M.D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D.M.D) ·서울 종로구 정승주치과의원 9년간개원 ·종로구 치과의사회 이사 역임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NYU College of Dentistry) D.D.S ·Diplomate of International Academy of Dental Implantology ·Diplomate of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logiest ·Director of Hiossen Implant Live Surgery Program ·Inventor of Tunnel Bone graft Surgery (U.S. Patent Pending)

정치•경제•사회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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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두고 쪼개지는 자유한국당 ‘한지붕 두 중진회의’…21일 ·22일 원내대표, 중진 따로다로 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두고 홍준표 자유한

그들도 당을 위해 헌신하도록 강북 험지로 차

국당 대표를 둘러싼 당 내 갈등이 표면화되고

출하도록 추진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있다. 핵심은 홍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홍 대표와 반홍(反洪)계 중진의원 간 갈등은

반홍(反洪)계 간 계파 다툼이다. 4선 이상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전후 혹은 개인

중진의원 일부는 "홍 대표의 독선이 우려스

적인 이유로 이전부터 불거져왔지만 지방선

럽다"며 별도 회의를 여는 등 독자 행동에 나

거가 다가오면서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서기로 했다. 홍 대표 역시 회유보단 "당을 흔

반홍계 중진들은 지난 8일 '보수의 미래포럼'

드는 것은 용서하지 않겠다"며 강하게 압박

창립식을 열고 사실상 지방선거·재보궐 선

하고 있어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달을 모양새

거 이후 벌어질 수 있는 당권 경쟁 준비에 나

다.

섰다.

한국당 4선 이상 중진의원 일부는 22일 오

반홍계 중진들은 서울을 중심으로 지방선거

전 의원회관에서 중진회의를 열고 6·13 지

인물난이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한다. 홍 대

방선거 현안을 논의한다. 회의엔 이주영 의

표 당 운영방식에 대한 불만은 홍 대표 주도

원·심재철 의원(5선)을 비롯해 정우택·나

의 전략공천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

경원·유기준 의원(4선) 등이 참석할 것으로

위원장 연석회의엔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고 말했다.

다. 이런 와중에 일부에선 지방선거 후보 선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한 중진의

회의엔 김무성 북핵폐기특위원장(5선)과 4

하지만 홍 대표는 따로 모이는 중진의원들을

정을 두고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원은 "당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선인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 김재경 헌법개

향해 강하게 경고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

전략공천 지역에 당 지도부가 타진하고 있는

창구가 없다. 우리끼리 회의를 열어서라도

정·정치개혁특위원장, 정진석 경제파탄대

의 페이스북에 "당을 위한 노력없이 선수만

후보가 아닌 다른 인물을 내세워 의원들의 여

문제는 짚고 넘어가겠다는 것"이라고 말했

책특위원장, 이군현·강길부 의원 등이 참석

쌓아온 극소수의 중진들 몇몇이 모여 나를 음

론을 모으는 식이다.

다. 이들은 당초 이날 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했다. 김 원내대표는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

해하는 것에 분노한다"며 "그들의 목적은 나

중립파를 자처하는 한 중진의원은 "'메인매

당 지도부가 김성태 원내대표 주재로 중진-

과 만나 일부 중진의원이 회의를 열기로 한데

를 출마시키면 당이 공백이 되고 그러면 당권

치'인 서울시장 후보가 아직까지 정해지지

상임·특위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기로 하면

대해 "언제든지 따로 모임할 수 있는 것"이라

을 차지할 수 있다는 음험한 계책에서 비롯된

않아 모양새가 이상하긴 하다"면서도 "우리

서 하루 연기했다.

며 "논의를 통해 당에 건의하면 저한테도 좋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지방선거가 끝

끼리 분열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지방선거

이들은 이날 열린 한국당 중진-상임·특위

은 내용을 전달될 것이다. 전 개의치 않는다"

나고 다음 총선 때는 당원과 국민의 이름으로

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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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MB, 역대 4번째 구속영장청구… 3명의 전직 대통령은?

검찰이 3월19일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사

일 뒤인 30일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고, 다음날인

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10억원대 뇌물 수수와 다

31일 영장을 발부했다.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에

스에서 30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다. 이로써

이어 22년 만에 벌어진 사건이다. 당시 박 전 대통령

이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박근혜 전 대통령

은 “매우 억울하고 충격적”이란 반응을 보였다고

에 이어 4번째로 영장이 청구된 대통령이란 불명예

한다. 적용된 혐의는 뇌물수수 등 18가지에 이른다.

를 안게 됐다.

그는 서울 삼성동 자택을 떠나 서울구치소에 갇히게

영장 발부로 헌정 사상 처음 구속된 대통령은 노태

됐다.

우 전 대통령이다. 그에 대한 구속영장은 1995년 11 월16일 청구·발부돼 당일 수감으로 이어졌다. 재 임기간 중 대우그룹 등 30개 재벌그룹 총수로부터

22년 만에 세 번째 구속 박근혜…“매우 억울하 고 충격적”

2300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였다. 헌정 사상 최초 구속된 노태우…“불신과 갈등 안

수감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인권 침해 논

고 가겠다”노태우 전 대통령은 영장이 발부되자마

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국제 법률팀 MH그룹이 지난

자 “여러분 가슴에 안고 있는 불신 그리고 갈등, 이

해 10월 “박 전 대통령이 더럽고 차가운 감방에 갇

모두 내가 안고 가겠습니다”란 말을 남겼다. 그는

혀 있다”고 주장한 것. 하지만 실제 박 전 대통령의

서울구치소로 옮겨져 약 5.4평 크기의 독방을 배정

독방은 3.2평 크기로, 일반 수감자보다 좋은 대우를

받았다.

받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95년 12월3일 고향인 경남

영장은 심사를 거쳐 이르면 오는 21일 밤에 발부 여

합천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돼 연행됐다. 검찰 소환에

부가 나올 전망이다. 구속이 결정되면 검찰 조사 6일

반발해 ‘골목 성명’을 발표한 지 하루만이었다. 그

만에 구치소로 향하게 되는 셈이다. 검찰은 “객관적

에게 적용된 혐의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시위자

인 물증에도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고 증거인멸 우려

들을 무력 진압한 행위 등이었다.

가 크다는 점 등을 고려해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

다. 현재 이 전 대통령은 서울 논현동 자택에 머물고

두 번째 구속 전두환…“현 정국의 정치적 필요 에 따른 것” 전 전 대통령은 골목 성명을 통해 “검찰의 수사는 진상 규명이 아니라 현 정국의 정치적 필요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안양교도소로 압송 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배정받은 독방은 노태우 전 대통령과 비슷한 크기였다고 한다. 당시 AFP는 구속 수감 과정을 묘사하며 “독재자 전두환은 한국의 현 대사에서 가장 유혈적인 역사의 장과 떼어놓을 수 없 는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지난해 3월27일엔 박근 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법원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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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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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와 MB수사의 본질은 음모론이 아니다 공작 있다손 쳐도 그 때문에 있던 사실이 없는 것이 되진 않아

▲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MB 수사에 대해 "좌파 체제 완성을 위한 불순한 의도"라고 비난했다. 방송인 김어준씨는 미투 운동에 대해 이른바 '음모론'을 제기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미투’ 운동이 난데없는 음모

MB의 검찰 조사에 대한 MB 본

직까지는 ‘의견(Opinion)’이다.

돌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보수주의

당하고, 금융 권력의 최고 수장이

론의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가고 있

인과 그의 측근, 자유한국당 그리

의견이 사실이 되는 것은 어렵지 않

의 원조인 에드먼드 버크(1729-

민간인 시절 친구 아들 취업 관여로

다. 진보 세력을 분열시키기 위해

고 일부 언론의 정치공작론 주장 또

다. 증거만 있으면 의견은 곧 바로

97)가 프랑스혁명 후 프랑스 제헌

하루아침에 자리에서 물러나는 판

미투 운동을 이용할 것이라는 음모

한 마찬가지다. MB의 검찰 조사는

사실이 된다.

국민의회에 던진 지적과 비슷한 경

에 앞으로 어떤 대통령이, 어떤 유

론, 삼성 관련 보도를 희석시키기

진보와 보수 대결 프레임과 기본적

위해 방송사가 미투 운동을 활용한

으로는 관계가 없다. 법을 어겼느냐

다는 음모론, 진보 내 갈등을 은근

어기지 않았느냐가 문제의 핵심일

히 부추기는 듯한 야당 대표의 실없 는 음모론 등이 그것들이다. 다른

고다. 버크는 제헌국민의회가 프랑

명인이, 그리고 어떤 관료가 간 크

지금의 진통은 필연의 진통이 고 희망의 진통

스 국민들에게 민주주의, 평등 그리

게 또 다시 그런 짓을 저지를 수 있

고 자유와 같은 가치들을 주입시키

겠는가. 매우 어리석거나 무모한 이

뿐이다. 속속 새롭게 등장하는 MB

미투 운동과 전직 대통령에 대한

는데, 식민지와 군대 그리고 농민들

아니라면 조심할 수밖에 없다. 보수

일가와 최측근들의 진술 그리고 여

검찰 조사는 우연히 또는 어느 특정

이 바로 이 가치들을 가지고 정부에

의 한 인사가 그리고 버크가 이야기

한편에서는 예의 정치공작론이 머

러 문서 근거들이 앞으로 MB의 범

인의 의도에 의해 일어난 사건이 아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혼란

했던 그런 부메랑을 맞지 않기 위해

리를 내밀고 있다. MB(이명박 전 대

법과 준법을 가를 뿐이다.

니다. 사회가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을 일으킬 것이라는 거였다. 그러면

모두가 준법과 민주주의 그리고 상

통령) 검찰 조사에 대한 MB 본인을

물론 MB 본인은 지금처럼 자신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거의

그때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경고였

식을 찾을 수밖에 없다. 그런 과정

비롯한 측근들, 자유한국당 그리고

을 방어하면 된다. 헌법 제12조 ②

필연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

다. 보수의 한 인사의 말처럼 지난

에서 사실 가장 긴장하고 조심하는

일부 언론의 정치공작론 주장이다.

항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

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 오랫동안

권력의 부패에 대한 단죄가 부메랑

쪽은 지금 정권을 담당하고 있는 이

미투 운동은 보수와 진보 대결 프

나 형사상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을

덕지덕지 눌러 붙어있던 불법·귄

이 될 수 있다. 아니 언제든지 부메

들일 수밖에 없다. 매우 바람직한

레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1년

강요당하지 아니할 권리가 있으니

위주의·위선·맹종 등의 부조리

랑이 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

일이다.

여 전 광화문의 촛불 혁명이 보수와

까. MB 측의 주장대로 정치공작이

가 촛불 혁명을 통한 시민의식 회복

부메랑은 어느 특정인이 할 수 있는

미투 운동이 확산되는 모습을 많

진보의 싸움이 아닌 옳음과 그름,

있을 수도 있다. 이른바 노무현 전

을 계기로 하나하나 박락(剝落)되

것이 아니다. 국민들이 그리고 법이

은 이들이 ‘들불’로 표현한다. 들

상식과 맹종(盲從) 내지는 최소한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지금 정권의

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할 수 있을 뿐이다. 이번 미투 운동

불처럼 무섭다는 이야기다. 들불이

준법과 불법 간의 대립이었듯이, 미

정치보복이라는 주장이 그것이다.

있는 사건들이다. 따라서 민주주의

이나 MB에 대한 검찰 조사가 바로

무서운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투 운동 역시 진보와 보수의 싸움이

정치공작 주장 역시 미투 운동과 음

권력의 근원인 시민들의 깨어있는

특정인이나 정권이 아닌 여론과 법

빠른 속도로 번지기 때문이고, 다

아닌 옳음과 그름, 도덕과 비도덕

모론의 관계와 같다.

자발적인 의식에 뿌리를 두고 있는

에 의해 추진되듯이.

른 하나는 그 번지는 방향을 종잡기

내지는 최소한 준법과 불법의 대치

설령 정치공작이 있다손 치더라

만큼 이런 사회 분위기는 과거와 달

촛불 혁명 이후 진행되고 있는 일

힘들기 때문이다. 바람을 타고 번지

일 뿐이다. 따라서 미투 운동을 좌

도 그 공작 때문에 있던 사실이 없

리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지속적인

련의 사회개혁은 진보가 보수에게

면서 바람 방향에 따라 수시로 이리

우 프레임으로 규정하려 드는 것은

는 것이 되고, 범법과 합법이 뒤바

사회운동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하는 분풀이가 아니다. 준법이 불법

저리 방향을 바꾸는 것이 들불이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온당치 않고, 그

뀌지는 않는다. 범법은 범법이고 공

높다. 또 다른 주제의 제2의 미투,

을, 민주주의가 권위주의를, 균형

지금의 미투 운동이, 그리고 잘못된

것은 결과적으로 미투 운동의 본질

작은 공작이다. 혐의 사건은 사건

제3의 미투 운동으로 이어지면서

잡힌 권력이 남용된 권력을, 상식이

권력에 대한 단죄가 어느 쪽으로 방

을 흐리고 동력을 꺼트리는 일이다.

대로 공작은 공작대로 별도로 다루

불법과 편법에서 준법으로, 귄위주

맹종을 청산하는 과정일 뿐이다. 사

향을 틀지 예측하기 어렵다. 거기에

설령 어떤 음모가 있다 할지라도 마

어져야 된다. 그리고 당연히 ‘사

의에서 민주주의로, 권력 남용에서

회를 상식으로 돌리는 데 좌우가 있

좌우가 있을 수 없고 네 편 내편이

찬가지다. 음모가 있다 해서 발생한

실(Fact)’과 ‘의견(Opinion)’은

권력 균형으로, 맹종에서 이성으로

을 수 없다.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

있을 수 없다. 있다면 밤잠을 설치

미투 관련 사건이 갑자기 없는 것으

구분되어야 한다. 미투 운동 및 MB

사회가 바뀌어 갈 것이다.

던 대통령과 그 측근들이 줄줄이 포

는 이와 그렇지 않은 이가 있을 뿐

로 되지 않는다. 사건은 사건대로

수사와 관련해서 드러난 몇 가지 사

보수의 어떤 인사는 MB의 검찰

승에 묶여 감방에 들어가고, 권위에

이다. 촛불혁명이 참 선진국으로 가

음모는 음모대로 별도로 다루어져

건들은 분명한 ‘사실(Fact)’이

조사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하면서

가려졌던 사이비 지식인의 부도덕

기 위한 입구라면 그 출구는 공정하

야 한다.

고, 음모론과 정치공작 주장은 아

정권이 바뀌면 ‘부메랑’이 되어

과 위선이 까발려져 사회적 사형을

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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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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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경제]월요일이 사라졌다

먼데이는 왜 ‘검은 월요일’이 됐을까 먼데이는 왜 ‘검은 월요일’이 됐을까

텀펀드가 파운드화를 공격해 영국을 두 손

식량생산이 늘어나면 풍족해진 사람들이

들게 만든 날이다. 조지 소로스는 파운드화

아이를 많이 낳고, 그러면 식량이 부족해 다

가 고평가됐다고 보고 100억 달러를 동원,

시 빈곤해진다. 이 이론을 ‘맬서스의 덫’

파운드화를 투매한다. 영국 은행은 외환보

이라고 한다. 경제학자인 맬서스는 저서 <

유액을 풀어 시장에서 파운드화를 사들이

인구론>을 통해 19세기 초반 영국인들의

고, 하루 두 차례 금리를 올리며 환율 방어에

빈곤 원인을 인구에서 찾았다.

나서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에는 ‘검은 금요일’이 있다. 주말 을 앞둔 2004년 3월 12일 금요일 국회가 노

따뜻한 기술, U+우리집AI

무현 대통령 탄핵을 가결한다. 대통령 탄핵 을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금융시장은 주가

토미 위르콜라 감독의 <월요일이 사라졌

가 폭락하고 환율이 치솟았다.

다>는 인구론을 배경으로 한다. 인구가 2배

유통시장에서 블랙프라이데이(검은 금

이상 증가하면서 식량 부족과 자원 고갈, 환 경오염에 시달리는 어느 미래. 가구당 한 자

느 월요일, 출근했던 먼데이가 사라진다. 다

대 하락폭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이

요일)는 다른 의미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녀로 제한하는 산아제한법이 발효된다. 한

음날 튜즈데이도 사라진다. 산아제한관리

날은 ‘검은 월요일’이라는 고유명사로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의 마지막 금요

자녀 외 자녀는 정부가 강제로 데려가 동면

국이 남아있는 쌍둥이 자매들을 급습한다.

불린다. 검은 월요일만큼 유명한 날이 ‘검

일로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이 시작되는

을 시킨다. 이런 사회에서 일곱 쌍둥이가 태

영화의 원제는 ‘먼데이에게 무슨 일이 있

은 목요일’이다. 검은 목요일은 대공황의

날이다. 온라인쇼핑으로 소비형태가 바뀌

어난다. 외할아버지는 아이들 전부를 몰래

었던 것일까(What happened to Monday)’

시작을 알렸던 1929년 10월 24일의 뉴욕 증

는 최근에는 ’사이버 먼데이’도 생겼다.

키우기로 한다. 일곱 쌍둥이의 이름은 먼데

다.

권시장 대폭락을 말한다. 이날 폭락했던 주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판 격으로 추

‘월요일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

가는 금요일과 월요일 기력을 차리는가 했

수감사절 연휴가 끝난 첫 월요일을 뜻한다.

데이, 선데이다. 아이들은 ‘카렌 셋맨’이

며 외마디 비명을 지른 것은 경제사에도 있

지만 화요일 다시 폭락한다. 10월 29일인 이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이 컴퓨터 앞에

라는 한 명의 여인으로 살아간다. 자신의 이

다. 1987년 10월 19일 미국 뉴욕 증시가 대

날을 ‘검은 화요일’이라 부른다.

앉아 ‘클릭질’을 하며 상품 구매를 시작

름과 일치하는 요일, 아이들은 밖으로 나가

폭락한다. 이날 뉴욕 증시는 하루 만에 전날

‘검은 수요일’도 있다. ‘검은 수요

‘카렌 셋맨’으로서의 하루를 보낸다. 어

대비 22.6% 폭락했다. 이날 세웠던 일일 최

일’은 1992년 9월 16일 조지 소로스의 퀀

이, 튜즈데이, 서스데이, 프라이데이, 새터

하고, 인터넷쇼핑몰들은 이날부터 대대적 인 세일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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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우리 사회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주요 현안을 명쾌하게 진단하는 시사 칼럼입니다

촛불은 일상에서 쉬이 꺼지게 마련 이관후 서강대 글로컬한국정치사상연구소 연구원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재작년 여름, 한 진보적 학자를 모

기 때문이었다. 김민섭은 말한다.“K

를 받는 대기업 노동자들은 최저임

시고 회의가 있었다.“날씨가 이렇게

의 지도교수가 특별히 나쁜 인간은

금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교육, 의료,

더우니 오히려 공부를 더 많이 하게

아닐 것이다. 나는 그가 잘못된 일에

주거 부문의 복지는 기업복지의 형

되지 않아요? 아침 일찍 연구실에 나

분노하고 행동할 줄 아는 보통사람

태로 쟁취했다. 자녀 대학 학자금은

와 밤늦도록 있게 되니 말이에요.”네

이라고 믿는다.”다만‘주변으로 시

단체협약을 통해 얻어냈기 때문에,

댓명의 비정규직 박사들은 어색한

선을 옮길수록 공감 능력이 오히려

이들에게 반값 등록금 투쟁은 남의

미소로 답했다. 에어컨이 나오는 개

퇴행’ 하고,‘잘못된 구조 안에서 자

동네 일이다. 노동자 연대는 거리에

인연구실을 가져본 적이 없을뿐더

신이 가해자의 위치에 있는 것을, 그

서만 존재한다.<1987>은 큰 울림

러, 시간강사로 적을 둔 대학까지도

래서 필연적으로 피해자가 발생하는

을 준다. 거리에서 시민들은 하나였

한시간 반 넘게 걸리는 서울 변두리

것을 관습이나 합리화’ 로 덮을 뿐이

다. 그러나 삶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나 경기도에 살고 있어서, 집 근처 공

다.

그‘사실’ 을 너무 쉽게 망각했기 때

공도서관에 자리를 잡기 위해 새벽

<위장 취업자에서 늙은 노동자로

문에, 그래서 삶에서 시민이 아니었

같이 나오는 어르신들과 매일 경쟁

어언 30년>(레디앙)은 이 괴리를 다

기 때문에 우리는‘헬조선’ 을 맞이했

하느라 힘들다는 이야기를 막 끝낸

른 방식으로 설명한다. 저자 이범연

다. 촛불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차였다.그해 가을, 역시나 오랫동안

씨는 80년대에 노동운동을 하기 위

모든 촛불은 하나의 촛불이었지만,

한국 사회의 진보적 학술운동을 이

해 위장취업을 해서 대기업에 들어

또 모두 제각각 다른 촛불이다.

끌어오신 선생님을 우연히 뵈었다.

갔다. 투쟁과 해고, 구속과 복직을 거

‘촛불시민’ 으로 통칭해서 부르기

선생님이 약간 꾸중하는 조로 물으

듭하던 그는 이제‘귀족 노동자’ 로

도 하지만, 나는 종종‘촛불 광장에

셨다.“요즘 젊은 연구자들은 왜 이렇

불리게 되었다. 노동운동 활동가로

나온 시민들과 나오지 못한 시민들’

게 사회적 활동에 소극적이에요? 우

만났던 부인은 이렇게 말한다.‘결

이라고 구분해서 썼다. 마음은 같았

리 때는 틈만 나면 같이 모여서 세상

혼할 때는 많은 걸 희생하면서 어렵

지만, 누군가는 광장에서 해방과 시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게 살아갈 줄 알았는데, 지금 보면 운

민됨을 느꼈고, 누군가는 그럴 시간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동을 안 한 애들보다 더 잘살아.’운

조차 없었다. 그래서 그렇게 구분해

>(낮은산)에서, <나는 지방대 시간

동을 위해 대기업 생산라인에 왔고,

야만, 광장에 나올 여유조차 없었던

강사다>(은행나무)의 저자 김민섭

부당함에 항거하기 위해 복직투쟁

시민들을 상기할 수 있다고 생각했

씨는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에

을 했는데, 어쩌다 보니 안온한 노후

다.

분노하고도 광장에 나가지 않은 한

를 보내게 된 것이다.이범연씨는 대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지는 것이

대학원생 K의 일화를 소개한다. 시국

기업 정규직의 보수화를 설명하면서

아니라, 일상에서 쉬이 꺼지게 마련

선언을 하고 광장에 나간 자신의 지

최저임금 1만원과 복지정책, 반값 등

이다. 올해 우리는 어디에서 촛불을

도교수가 실은 대학에서‘최순실’ 이

록금 투쟁의 사례를 든다. 많은 보수

다시 켤 것인가?

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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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3월 23일

미국 ‘대만여행법’… 양안 갈등, 악화일로 것이다. 미국과 대만 정부 간의 공식 회담도

대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이 지난 16

가능하도록 했다.

일 저녁(현지시간) ‘대만여행법(Taiwan Travel Act)’이라고 알려진 법안에 서명했

대만과 중국은 사실상 2개 국가임에도 중

다. 이를 두고 대만(자유중국) 정부는 환영의

국이 이처럼 과민 반응하는 것은 덩샤오핑

뜻을 나타냈고, 중국은 “대만 무력통일 가

때부터 내려오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능성을 높였다”며 협박하기 시작했다.

함께 시진핑 中국가주석이 추진하는 ‘중

‘타이완 뉴스’는 “중국 정부가 지난

국몽’에 상당한 방해가 되기 때문으로 풀

몇 달 동안 ‘대만여행법’ 제정에 반대하는

이된다. 시진핑의 중국 공산당이 추진 중인

목소리를 내왔음에도 美상원과 하원은 만장

‘중국몽’은 대만을 완전히 중국 영토로

일치로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면서 “이번

만드는 것은 물론 남중국해와 한반도를 사

‘대만여행법’ 발효는 1979년 이후 끊어

실상 ‘속주’로 만들어 동아시아 패권을

졌던 미국과 대만 간의 관계가 급속도로 개 선되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대 만 외무부는 또한 “대만은 호혜 원칙에 따

트럼프 행정부 직접교류 승인…아·태 부차관보 대만 방문 중 항모 대만해협 진입 ‘무력시위’…대만 ‘보복 제재’ 우려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대만이 미국 과 정상적인 외교 관계를 맺으며 중국의 품 에서 벗어난다면 중국의 패권을 남중국해 와 한반도 등 주변 지역에 강요할 명분이 크

라 지역 안정과 평화를 비롯해 모든 수준에 서 미국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반발했다고 한다. 중국이 '대만여행법'에 거

발의한 ‘대만여행법(H.R.535)’은 1979년

게 줄어든다. 중국은 이런 이유로 그동안 미

밝혔다고 한다.이처럼 美정부가 ‘대만여행

세게 반발하는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뿐만

카터 행정부 당시 미국이 ‘하나의 중국’

국은 물론 전 세계 국가들에게 “대만을 국

법’을 시행하는 것을 두고 대만 정부는 환

아니라 시진핑의 '중국몽'을 추진하는 데도

정책을 받아들이면서 대만과의 국가 수준 교

가로 인정하지 말라”고 강요해 왔다. 하지

영의 뜻을 나타냈지만 중국은 미국에게 거세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보인

류를 끊었는데, 이를 다시 복원하고자 하는

만 트럼프 정부는 북한의 핵무기 및 탄도미

게 반발하는 한편 대만을 향해서는 “무력

다. 미국 내 친중 매체들은 트럼프 美대통령

법안이다. ‘대만여행법’은 그 내용이 뭔

사일 문제와 중국의 지역 패권 및 무역 불균

통일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공개적으로

의 '대만여행법' 서명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

가 거창한 것을 담고 있거나 미국과 대만의

형 문제가 ‘한 덩어리’라고 간주, 중국의

협박을 해대기 시작했다. ‘뉴스 1’ 등 국내

다. ⓒ美뉴스위크의 '대만여행법' 관련보도

상호방위조약도 아니다. 그저 美행정부 고

요구를 호락호락 들어주지는 않을 것이라

언론에 따르면, 中관영매체 ‘차이나 데일

화면캡쳐.

위 관리, 미군 고위층이 ‘합법적’으로 대

는 뜻을 계속 밝혀왔다. 트럼프 美대통령이

리’는 사설을 통해 트럼프 美대통령이 ‘대

중국은 왜 ‘대만여행법’에 이처럼 예민

만을 방문할 수 있으며 대만 정부의 카운터

‘대만여행법’에 서명을 한 것 또한 중국

만여행법’에 서명하자 “미국이 ‘하나의

하게 반응하는 걸까. ‘타이완 뉴스’에 따

파트들을 미국으로 초청하거나 이들이 공식

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하는 조치 가운데

르면, 2017년 1월 스티브 샤봇 美하원의원이

적으로 방미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준

하나라는 해석이 많다.

중국’ 원칙을 ‘위반’했다”면서 거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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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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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영웅본색4

오리지널 팬이라면 그냥 지나쳐라 세월이 흘러 기억 속 오리지널

로 따라하는 것이 명확해진 만큼,

이 미화된 부분이 없지 않겠지만,

그 유명한‘풍림각 총격신’ 을 어떻

도무지 원작 감성이 떠오르지 않

게 재현하는지 팔짱 끼고 지켜보

는다. 게다가 주요 캐릭터가 영화

게 되었다. 감독도 중국대륙에서

가 진행되다 그냥 사라져버리고

유혈이 낭자한 총격전은 너무 허

마는 초보적 실수까지 보인다.

풍이라고 생각했는지 이번엔 무대

영웅본색 4편이 없었던가. 갸우

를 일본으로 옮겼다. 마크의 다리

뚱했다. <영웅본색>(1986)은 숱

에 치명상을 입히는 악당은 마약

한 80년대 청소년들에게 강한 인

장사를 권하던 일본 야쿠자였고.

상을 남겼다. 트렌치코트와 라이

오리지널처럼 잔인하게 다섯 연발

방. 입에 문 성냥 한 개비. 어느 반이

로 머리에 관통상을 입힌다든가

나 3~4명쯤 있는‘노는 아이들’ 이

하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는다.

벤치마킹한 영화 속 주윤발의 트

요즘 인기 있다는 중국배우들을

레이드마크였다. 1980년대 후반

잘 몰라 그냥 본대로 말한다면, 영

은 이제 막 대중적으로 보급되기

화 주인공인 카이 배역을 맡은 왕

시작한 비디오 데크와 동시상영관

카이와 마크 역 왕대륙은 오리지

이 경쟁하던 시대였다. 영웅본색

널과 뒤바뀌었다는 인상이다. 왕

의 인기는 비디오까지 그대로 이

대륙이 카이를 맡는 게 더 낫지 않

어졌고, 동시상영 극장에는 주윤

았을까. 배우 임설이 카이와 암투

발과 장국영이 출연한 과거 영화

를 벌이는 밀수조직의 최종보스를

들이 시리즈의 인기를 등에 업고

맡았는데 자꾸 코미디언 유민상이

4·5·6·7편으로 둔갑하여 경쟁

생각나는 것도 감상에 방해가 되

적으로 걸리던 시절이었다. 아, 이

는 포인트다. 중화권 배우 팬이라

건 <첩혈쌍웅> 시리즈던가. 분명

면 또 모르겠지만, 오리지널 영웅

히 기억하고 있건만, 인터넷을 찾

본색의 팬이라면…. 자꾸 고개를

아봐도 남아있는 기록은 없다.

젓게 된다.

“오우삼이었다면 이렇게 만들

영화 속 익숙한 멜로디들

지 않았을 텐데….”영화를 보며 계

속 떠오르던 생각이었다. 영화 보 어쨌든 그게 리메이크되었다.

도자료에는“어려서부터 영웅본

30년 만에. 이미 세상을 떠난 장국

색 시리즈를 보고 자라난 세대” 라

영은 그렇다 치더라도, 주윤발이

한다. 심지어 길거리에서 버스킹

으로 나오는 여애뢰는 몇 년이 지

의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길래 둘

고 감독 딩성을 소개하고 있다. 영

라도 카메오로 등장했으면 싶은데

을 하는 청년들이 부르는 노래도

난 뒤 거물 악당이 되어 있다. 카이

을, 그것도 아들만 낳게 되었지? 하

화의 홍보자료엔 나와 있지 않는

요즘 인기 있는 중국배우들로만

이 당년정이다.

의 애인을 마약에 중독시켜 사창

는 의문이다. 답은 둘 중 하나다. 중

데, 감독의 한자 이름을 찾아보니

가로 돌린다.

국 인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정성(丁晟)으로 필자와 같은 성이

영화의 시작 장면. 범죄조직을

한족이 아니거나(부모의 한쪽이

다. 게다가 1970년생. 비슷한 시기

에 <영웅본색>이 담고 있는 사나

채워졌다. 원래 영화가 발표되었

이 2018년판 영화의 무대는 국

을 때는 오우삼 감독의 오리지널

제적이다. 주인공 카이(왕카이 분)

영웅본색의 프리퀄로 제작될 것이

는 중국과 일본을 화물선을 타고

쫓던 차오 일행이 도주하는 악당

소수민족, 예컨대 조선족이라면

라고 했는데, 웬걸 그냥 1편 이야기

오가는 밀수업자다. 그에겐 동생

과 좁은 골목길에서 총격전을 벌

둘까지 낳을 수 있다) 아니면 부과

이의 의리랄까, 비장함 같은 정서

골격을 그대로 가져다 놓았다. 오

이 있다. 차오(마천우 분)다. 차오

인다. 개인적으로 어딘가 익숙한

되는 막대한 벌금을 감당할 수 있

를 경험한 세대다. 필모그래피를

보면 영화학교 재학 중이던 2001

리지널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는 형사가 된다. 범죄자 형과 경찰

풍경이다 싶었더니 칭다오다. 딱

을 만큼 부자거나. 소수민족 출신

그리고 그 결과는?

동생. 원작으로 치면 적룡과 장국

지난해 이맘 때쯤 가족여행을 갔

이라는 설정은 없는 것 같고. 영화

년 <찻잔 속의 폭풍>으로 데뷔

영이다. 아직 한 사람이 남았다. 카

던 곳이다. 그런데 가만. 칭다오라

는 이 문제에 답하지 않는다.

했으니 입봉시기는 빠르다. 주로

신통치 않다. 세월이 흘러 기억 속 오리지널이 미화된 부분이 없

이의 의형제 마크.‘아시아 스타’ 고? 그러니까 이 영화의 배경은 오

지 않겠지만, 도무지 원작 감성이

왕대륙이 맡았다. 다시 말해 30년

리지널처럼 홍콩이 아니라 중국

떠오르지 않는다. 게다가 주요 캐

후 리메이크에서는 주윤발이 왕대

대륙? 중국이 총기 소지가 합법화

릭터가 영화가 진행되다 그냥 사

륙이다. 비록 밀수업자지만 카이

된 나라였나. 영화가 시작한 지 5분

홍콩도 아니고 대륙에서 총격전

고, 마침내 영화사 교과서에도 등

라져버리고 마는 초보적 실수까지

는 마약에는 손을 안 대려고 한다.

도 지나지 않아 머릿속에 든 의문

이라. 뉴스를 살펴보니 일부 조직

장하는‘홍콩 느와르’장르를 열어

보인다. 영화는 끊임없이 익숙한

나름 지조 있다. 그래서 조직과 갈

이다. 의문은 꼬리를 문다. 형제라

폭력배들이 총기를 소유한 케이스

젖힌 오우삼과 비교하긴 무리다.

멜로디를 들려준다.‘당년정’ (當

등한다. 자신의 형인지 모르는 동

고? 중국은 강력한 산아제한정책

도 없지 않은 듯하지만 현대 중국

年情)! 장국영이 불렀던 오리지널

생에게 검거되지만 그는 조직을

국가가 아니던가. 2013년에 폐지

사회에서 흔한 광경은 아닐 것이

<영웅본색>의 주제곡이다. 장국

불지 않는다. 의리를 지켰지만, 의

되었지만 1980년대부터 30년 넘

므로 이 부분부터 핍진성이 떨어

영은 이 2018년판 영화에서 당년

리는 그가 출소한 후 차가운 배신

게‘아들 딸 구별 말고 하나만’낳

진다는 비판을 받을 것이다. 영화

정이 수록된 LP 표지인물로 등장

으로 돌아온다. 어리버리한 악당

는 정책이 시행되었는데 저 형제

초반부터 원작을‘오마주’ 해 그대

CF감독으로 활동했다. 이 점에서

배경은 홍콩이 아닌 중국 대륙

60~70년대 홍콩영화 전성기를 이

끈 장철 감독 수하에서 잔뼈가 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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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미육군 참모총장 “18개월 동안 전쟁 준비” 하원 청문회서 “북한 특정한 것 아니다” 군사전문매체 “북한과 전쟁 대비 마크 밀리 美육군참모총장은 “우리는 태

고 한다.마크 밀리 美육군참모총장은 “육군

평양사령부 작전구역에 대략 7만여 명의 병

은 태평양 사령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력을 배치해두고 있고, 별도로 3만여 명의 병

주한미군 예하 육군은 수많은 임무를 수행할

력이 훈련을 받을 예정”이라며 “제 기억에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면서 “우리는 지난

는 1년 이상 또는 18개월 전부터 본토에 주둔

12~18개월 동안 발생 가능한 긴급상황에 대

하던 육군 병력들을 대상으로 고성능 합동무

비할 수 있게 엄청나게 많은 훈련을 해왔고,

기 전투 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 훈련

이는 대통령께서 원하는 폭넓은 선택을 뒷받

은 한국을 특정한 것은 아니지만 그곳에서도

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고 한

다. 케이 그레인저 하원의원(공화, 텍사스)은

다. 마크 밀리 美육군참모총장은 “우리는 각급 부대들에게 꽤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함

“나도 켄터키 주방위군의 155mm 포병을

에 따라 대비태세가 훨씬 강화됐다”

알고 있다”면서 “육군이 왜 2019회계연 도에 155mm 포탄 수요를 대폭 확대했는지,

고 덧붙였다고 한다. 마크 밀리 美육군참모 총장의 말은 미군의 전략전술 변화와 관련이 있다.

하원의원들과 육군 관계자들 간의 대화에 주

은 미군은 강한 훈련을 통해 국무부가 주도하

어디에 쓸 것인지” 물었다고 한다. 美국방

목했다.

는 미국의 외교전략을 뒷받침하는 수단으로

부가 올해 초 의회에 제출한 2019 회계연도

미군은 12년 넘게 ‘테러와의 전쟁’을 벌

해롤드 로저스 하원의원(공화, 켄터키)은

써 움직일 수 있는 준비가 돼 있고, 정책결정

예산 중 155mm 포탄 수요가 2018년의 1만

이면서 첩보기관과 특수부대, 기동장비, 드

“내가 보기에 최근 몇 달 동안 북한에서 비

자의 어떤 선택에도 부응할 수 있는 역량을

6,500발에서 14만 8,000발로 대폭 늘어난 것

론 등을 중심으로 테러조직과 지역 기반 무

일상적인 활동들이 보이는데 뭐가 바뀌었고,

갖춘 상태”라고 답했다고 한다.

을 말했다. 이에 마크 밀리 美육군참모총장

장 민병대와 저강도 전투를 벌이는 것을 핵심

우리 미군은 거기에 준비를 하고 있느냐”고

마크 밀리 美육군참모총장은 한반도에서

은 의회에 요청한 155mm 포탄 예산은 “최

전투전술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트럼프 정

물었고, 이에 마크 에스퍼 美육군성 장관은

의 대비태세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은 기밀

전방 부대들이 전투 중 기동과 대응작전에 필

부 이후에는 대규모 전면전에 대비해야 한다

“미군은 최고의 상황을 희망하지만 최악의

이므로 비공개로 보고하겠다고 밝혔다고 한

요한 충분한 역량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는 지적에 따라 고성능 무기와 대규모 병력을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다. 그리고 “부대들에 대한 훈련과 함께 모

“최전방 부대 포병의 평소 훈련 소모량 등을

사용하는, 기존의 전략전술을 다시 교육하기

마크 에스퍼 美육군성 장관은 “최근 주한

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장비, 물자)를

고려해 전시 또는 적 도발에 대응하기에 충분

미군 장병들을 만나 대비태세 등을 점검했

모두 채워둔 상태이고, 첫 상황에 대응할 부

한 탄약을 갖춰놓기 위해서”라고 답했다고

다”면서 “제가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말씀

대들도 병력을 충원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다.

시작했다. 밀리터리 닷컴’은 이날 하원 청문회에서

정치•경제•사회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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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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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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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7

“내가 영세 자영업자 상권 파괴자라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기업공개 한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사장은 19일

그의 지론이다. 백 사장은 “프랜

“전문인력 양성에서 창업 지원, 식

차이즈 점포 수가 2000개를 넘으면

자재 물류까지 외식산업에 도로를

본사와 가맹점주 모두 수익을 늘리

깔아 성장의 혈관 역할을 하는 게

는 ‘윈윈 모델’이 만들어질 것”

회사의 장기 비전”이라며 이같이

이라고 봤다.

말했다.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다

◆“네모난 떡 만들 수 있도록 물길 터줄 것”

방 등 21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 는 더본코리아의 기업공개(IPO) 계 획을 밝힌 뒤 한국경제신문과 한 인 터뷰에서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주

SK건설, 힘 실리는 '상장설'… 최

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태원·최창원 둘 중 한명은 지분 팔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백 대표는

아야“누군가 네모난 떡을 구워 팔

더본코리아 지분 76.69%를 보유

면 대박날 것 같아요. 그런데 공장에

하고 있다.

가서 썰어달라면 해 줄까요?” 백 사장은 일본이나 미국, 중국에 비해

◆“점주들 불안 없애려 상장 결심”

취약한 국내 외식산업의 SOC가 이 분야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발 길을 돌리게 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쉽고 간편한 레시피로 ‘집밥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상품을 다양한

열풍’을 이끈 백 사장은 “가맹

가격, 원하는 형태로 처리해 당일배

점주들이 불안해하는 게 IPO를 결

송할 수 있는 기반이 외식서비스산

심한 첫 번째 이유”라며 그간 답

업에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그는 “아이디어가 있는 창업 희망

답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회사가 를 소스 등 식자재 물류업에서 내고

자들을 전문업체와 연결해주는 게

있다. 백 사장은 경쟁력 있는 식자

더본코리아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

재 공급이 회사의 장기 성장을 이끄

은 일”이라고 했다. “그동안 쌓은

는 핵심 승부처라고 판단하고 있다.

브랜드 마케팅과 점주 관리 역량, 네

빠르게 성장하면서 그는 ‘문어발

포라고 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

식 확장으로 영세 자영업자 상권

고 했다. 1994년 원조쌈밥집 브랜

을 파괴한다’는 비난에 시달렸

드로 시작해 더본코리아를 창업한

다. 이윤을 줄여 손님을 끄는 전략

그는 국내외에서 1400여 개의 직

으로 성공한 더본코리아는 2015

영점과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업은 빠른 유행 변화

식자재 외 다른 사업은 대부분 아웃

트워크를 바탕으로 젊은이들이 창

년 중소기업으로선 이례적으로 국

2016년 1748억원의 매출과 197

로 실적 부침이 심하다. 프랜차이

소싱(외부 위탁)한다. 설계를 제외

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길을 닦아주

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기도 했

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하지

즈 업체들은 사업 안정성이 떨어지

한 인테리어업체 선정도 가맹점주

는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충남

다.

만 골목 상권을 침해한다는 비판

는 문제로 번번이 직상장에 고배를

몫이다. 그는 “점주들이 같은 값에

예산에서 사학재단 예덕학원을 운

적인 여론에 막혀 최근 2년간 새

마셨다. 그는 어떻게 안정적인 이

구하기 어려운 좋은 식자재를 공급

영해온 교육가 집안에서 자란 그는 외식산업의 인력 인프라 구축에도

백 사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자를

내고 있다.

◆“경쟁력 있는 식자재 공급”

익 성장을 확보해 높은 상장 문턱을

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브

다.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많이

상장을 통해 회사에 들어오는

넘을 것이냐는 질문에 “회원제 할

랜드 인기가 식고, 곳곳에서 본사와

힘을 쏟고 있다. 그가 이사장으로 있

만들어 홀로서기 두려운 사람이

자금은 해외 사업에 투자한다는

인매장 코스트코가 하나의 모델”

갈등이 불거지기 마련”이라고 강

는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가 올해

겁내지 않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

계획이다. 더본코리아는 해외 9

이라고 소개했다. 좋은 상품을 싸게

조했다.

부터 가사계열의 외식조리과를 개

록 해주는 일과 비슷하다”는 설

개국에 80여 개 점포를 열고 있다.

공급해 소비자의 발길을 끌어온다

할인매장만큼 대량구매가 불가

설한 데도 그의 의지가 반영됐다. 백

명이다. 그러면서 “왜 영세 자영

‘본가(本家)’ 브랜드를 앞세운

는 점에서 자신의 사업 목표와 맞닿

능한 프랜차이즈가 경쟁력을 갖추

사장은 “네모난 떡을 싼값에 만들

업자들이 밀려 사라진 먹자골목에

한식 대중화 전략으로 대형 프랜

아 있다는 설명이다.

려면 식재료 납품업체와 장기계약

수 있도록 물길을 터주는 게 내가 할

서 선점 업체들과 경쟁하는 걸 횡

차이즈 업체로는 드물게 흑자를

을 맺어 원가를 낮춰야 한다는 게

일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종종 ‘자전거포 주인’에 비유한

브랜드를 내놓지 못했다.

더본코리아는 본사 매출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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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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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3월 23일

하상묵의부동산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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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9

주택 융자금 상환의 융통성 코리아위크에 매주 실리는 필자의 부동

이자율의 영향도 적지 않지만, 어찌 보면 융

비로소 앗뜨거라 하고 채무자의 융자 조정/

산 칼럼 원고는 필자의 이름으로 개설된 블

자 액수와 상환 기간이 월 상환액수를 더 크

숏세일 요청에 귀를 귀울이기 시작한 것이

로그에도 올라가는데, 블로그가 매일 제공

게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다.

하는 통계를 보면 작년 11월 말에 올린“주

매달 내는 상환금이 힘에 부쳐, 액수를 줄

금융/경제 위기에서 주택 소유주를 보호

택 융자금 상환의 융통성” 이 근래 가장 많

이기를 희망한다면, 실제 방법상의 현실성

할 목적으로 도입된 HARP는 그간 여러 차

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글이 왜 이

은 차치하고라도, 융자금 액수를 줄이든지,

례 시한이 연장되면서 위기의 시간이 다 지

렇게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까? 혹시 상당

상환 기간을 늘리든지, 이자율을 낮추든지,

난 것으로 간주되는 오늘날까지도 존속되

수의 조회가 융자금을 갚는 게 힘에 부쳐서

세 가지 방법 중 하나, 둘 또는 셋 모두를 추

고 있다. 현재 정해진 존속 시한은 2018년

무슨 방법이 없는지 찾다가 제목만 보고 이

구해야 한다는 말이다. 어떻게 하면 이를 달

말이다. 물론 그간 시장 상황이 바뀌면서

끌려 읽어보게 된 건 아닐까? 그리고는 에

성할 수 있을까?

그 용도가 많이 줄었다. 집값이 많이 회복

이 배부른 소리 하고 있네 라고 실망하지는

2007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금

되면서 잠수 상태의 주택이 많지 않게 되었

않았을까? 예사롭지 않은 조회 기록을 볼

융/경제 위기가 닥쳐 주택 가격이 폭락

고 따라서 대개의 경우 집을 팔아 융자금을

때마다 그런 의문과 생각이 거듭 들곤 하였

하고 그 여파로 집의 시장 가치가 그 집

갚으면 그만인 상황이 되었기 떄문이다. 그

다. 그 글의 골자는“여윳돈이 있다” 는 전제

에 걸린 융자금에도 못미치는 잠수 상태

럼에도 불구하고, 집을 처분하지 않고 크레

아래, 현재의 융자 상환기간을 단축할 방법

(underwater)에 있게 되는 현상이 전국적

딧에도 손상을 입지 않고 융자금 상환의 부

과 월 상환금 액수를 줄일 방법, 그리고 여

으로 크게 확산되고, 직장을 잃거나 수입

담을 줄여보려는 주택 소유주에게 HARP

윳돈과 상관없이 집을 담보로 추가 융자를

이 전 같지 않아 주택 융자금 상환에 어려

는 아직도 유용한 수단이다. 많은 경우, 크

얻는 방법에 관한 것이었다. 이런 배부른 소

움을 겪는 사람들이 속출하자, 연방정부는

레딧에 손상을 입지 않고 상환 부담을 줄일

리 말고, 다달이 융자금 갚는 게 힘들어 무

소위 HARP(Home Affordable Refinance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여기에 있다고 하겠다.

슨 수가 없을까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

Program: 능력 맞춤형 주택 재융자 프로그

HARP가 요구하고 있는 바, 채권 은행은 현

이 될 수 있는 방법으로서의 융통성은 없을

램)를 내놓고 시행에 들어갔다. 융자금 상

재의 주택 융자 채무자에 대해, 그의 재정

까? 있다면, 무엇일까? 오늘은 이에 관해 이

환 차질로 인한 주택 차압을 최대한 방지한

능력과 크레딧(신용) 상태에 상관없이, 그

야기한다.

다는 목표 아래, 형편이 입증되는 사람들에

가 원하면 의무적으로 재융자를 해줘야 한

융자금의 월 상환액이 많고 적고는 다음

게 월 상환금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

다. 이 때 크레딧이 전혀 상관없는 것은 아

세 가지 변수에 따라 결정된다. 너무도 당연

춰주라는 것이다. 그 방법은 첫째, 이자율

니다. 이자율을 정할 때 크레딧이 영향을 미

한 얘기지만, 첫째는 융자 액수이다. 빌린

을 낮춰주고, 이자율을 아무리 낮춰도 안되

치기는 한다. 그러나 크레딧을 이유로 재융

돈이 많으면 매달 내는 상환액도 많고, 빌

면 원금 일부를 탕감한 위에 낮은 이자율을

자를 거부할 수는 없다.

린 돈이 적으면 상환액도 적을 것이다. 둘

적용해 주고, 그것으로도 부족한 사람에게

과거 높은 이자율로 융자를 받아 아직도

째는 상환 기간이다. 같은 액수라도 단기간

는 능력이 닿는 한도 내에서 월 상환금을 낼

매달 큰 돈을 융자금 갚는데 쓰고 있는 사람

에 갚는 조건으로 돈을 빌렸다면 매달 내는

수 있도록 그냥 상환금 액수를 정해 주고,

은 재융자를 통해 이자율을 낮추면서 동시

상환액이 클 것이요, 장기간에 갚는 조건으

그래서 매달 못갚고 남는 액수는 원금에 덧

에 그 재융자를 30년 짜리로 다시 시작함으

로 빌렸다면 월 상환액이 작을 것이다. 그

붙여 나중에 경제적 능력이 회복됐을 때 갚

로써 월 상환 액수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길

리고 셋째는 이자율이다. 같은 액수를 같

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었다. 이 재융자

이 열려 있다. 일반적으로 재융자는 소득과

은 기간에 상환하기로 하고 빌렸더라도, 이

내지 융자 조정 프로그램 덕에 수백만의 주

신용이 충분하다면, 어느 은행에서든 받을

자율이 높으면 매달 내는 상환액이 클 것이

택 소유자들이 주택 차압의 위기에서 벗어

수 있다. 그러나, 소득이나 신용이 충분치

요, 이자율이 낮으면 상환액도 그에 상응하

날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으로도 구제가 되

않으면, HARP가 유일한 수단이 될 것이다.

여 작을 것이다.현실감을 위해 가상의 숫자

지 않는 사람들은 은행의 승인을 받아 숏세

지금 융자 채무가 걸려 있는 은행에 HARP

들을 사용하여 위의 세 가지 변수가 미치는

일로 집을 팔아서 부족한대로 융자금을 청

에 따른 재융자를 신청하면, 소득을 따지지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보자. 융자 액수: 30

산하거나, 차압으로 집을 잃거나 할 수 밖에

않고 그에 응해줄 것이다. 재융자시 이자율

년 짜리 주택 융자의 연이율이 4.5%라면,

없었다.

이 기존의 것보다 제법 낮아진다면 금상첨

융자 액수 10만 달러당 월 상환액은 $507

그런데 HARP의 덕을 보기 위해서는 많

화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융자 기간을 30

이다. 30만 달러를 융자받으면 월 $1,521,

은 사람들이“신용” 의 희생을 감수해야 했

년 짜리로 다시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월 상

25만 달러를 얻으면 월 $1,267.50를 갚아

다. 융자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실

환액을 제법 낮출 수 있게 될 것이다. 예컨

야 한다. 융자 기간: 30만 달러를 융자 받을

제로 보여야만 은행이 이자를 낮춰주든, 원

대, 10년 전에 30만 달러 융자를 5.25% 이

하상묵

경우, 연리 4.0%에 15년 상환으로 하면 월

금 일부를 탕감해주든, 숏세일을 승인해주

율의 30년 상환 조건으로 받았던 경우, 원

행정학 박사 연세대 행정과 졸업 버지니아대(UVA), 유펜 대학원 수학 한국행정연구원 주임연구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Hanco Real Estate 대표 610-348-9339

상환액은 $2,220, 이를 30년 상환으로 하면

든, 반응하는 방식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리금 월 상환액은 $1,659 달러이고 앞으로

연리가 4.5%로 높아진다해도 월 상환액이

주택 소유주가 경제적으로 아무리 힘든 상

20년 후면 다 갚게 될 것이다. 이 돈이 힘에

$1,521이다. 이자율: 30만 달러 융자를 30

황이라 해도 매달 낼 돈을 꼬박꼬박 내면서

부친다면, 현재 남은 융자 잔액(25만 달러

년 짜리로 할 때, 이자율이 4.5%면 월 상환

융자 조정을 해달라거나 숏세일을 승인해

로 가정)을 30년 짜리로 재융자 받을 수도

액은 $1,521, 이자율이 4.0%면 월 상환액

달라고 하면, 은행이 이를 들은 체도 안했으

있는데, 이 떄 이율이 5,0%라면 월 상환액

이 $1,434, 이자율이 5.0%면 월 상환액이

므로, 많은 경우 울며겨자먹기로 연체를 감

은 $1,342.50로 낮아질 것이다.

$1,611이다. 이들 가상의 예에서 보듯이,

행해야 했던 것이다. 연체가 생겨야 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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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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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3월 23일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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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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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포에 ‘한국문화의 감동’ 전한다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을 위한 실무 접촉 성사 우리 예술단 평양 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에 우리측 수 석대표로 참석한 작곡가 겸 가수 윤상은 20일 "북에 계신 동 포 여러분께 한국에서 보여드리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똑같은 감동과 어색하지 않음을 전해드리는 게 첫 번째 숙제"라고 말했다. 우리 예술단 음악감독을 맡은 윤상은 이날 판문점 남북 실 무접촉을 마치고 정부서울청사로 돌아와 가진 브리핑에서 평양 공연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 했다. 그는 "이 정도 아티스트들이라면 정말 환상적인 쇼를 꾸밀 수 있겠지만 안타까운 것은 지금 시간이 열흘도 안 남았 다"면서 "음악감독을 맡은 만큼 아티스트들의 편의를 정말 많이 살펴서 진행해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어) 어깨가 무겁 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단 여러분들이 최대한 불편 없이 질 좋은 공연을 할 수 있게끔 우선적으로 시나리오를 짜는 게 좋 지 않을까 정도의 합의를 (북측과) 했다"고 설명했다. 대중문화 인사로는 처음으로 남북 접촉에 나선 윤상은 현 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등 북측 대표단과의 협의 과정에 대 해서도 소개했다.그는 "(북측이) 원하는 곡과 우리가 원하는 곡들에 대한 조율이 쉽지는 않았다"면서 "꼭 정치적인 것을 떠나서 (북측이) 잘 모르는 노래들도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 각해 주시면 되겠고 무리 없이 남은 일정 동안 충분히 잘 합의 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북측 대표단의 협의 태도에 대해서는 "제가 TV라든지 평 소 때 (북한에 대해) 인식하던 그런 분위기는 현송월 단장에 게서 느낄 수 없었다"고 답한 뒤 "중요한 일을 그 자리에서 바 로 풀어가려는 것보다 충분히 시간을 두고 검토를 하고 싶어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또 현 단장에 대해 "삼지연 관현악단의 단장으로서 굉장한 책임감을 느끼고 자리에 함 께하신 것으로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윤상은 본인이 음악감독으로 발탁된 이유와 관련해서는 " 조용필, 이선희, 정말 우리가 가왕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부 터 또 아이돌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레드벨벳 같은 친 구들까지 그 어느 때보다 북에서 공연하는 예술단 단원들의 다양성이 더 지금 주목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선배님들과 후배 분들을 중간에서 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입장이고 예술단에 참가하시는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나이, 위치에 있다는 게 메리트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연자) 본인들에게도 굉장히 큰 어떤 영광이라고 생각하시는 그런 분위기로 전해 듣고 있다"며 " 오히려 못 가시는 분들 중에 좀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그런 마음"이라고 전했다.그는 밴드로는 윤도현의 'YB'와 조용필의 '위대한 탄생'이 방북한다면서 다른 가수들 이 공연할 때도 이들이 연주하는 쪽으로 잠정 합의가 됐다고

▲ 가수 조용필과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포함된 남측 예술단이 4월 초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을 가진다. 첫 번째 줄 왼쪽부터 조용 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두 번째 줄 왼쪽부터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세 번째 줄 걸그룹 레드벨벳.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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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3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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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Ig E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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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항체 Ig G나 Ig M이 해(Harm)이 될 수 있는 경우로 혈액 수혈에서의 문제 가능성을

수축이 방해 되는 것 입니다. 이 2 가지 예만 보 아도 Ig G 항체가 반드시 유익 하지만

예로 들었읍니다. 이떤 분이 그러면 수혈을 받

않음을 알 수 있읍니다. 그렇지만 이 2 의학 조

지 않을 경우는 이 두 항체로 문제가 없을 거라

건은 면역체게가 정상적으로는 만들지 말아야

고 생각할 수 있읍니다. 이 또한 그렇치 않읍니

할 자신의 몸에 대한 자가 항체를 만드는 의학

다. 가령 혈액 성분 중에 혈소판(Platetlet)러는

질병 입니다. 다시말해 정상적으로는 이런 항

성분이 존재 하느데 혈소판의 기능은 혈관이 손

체가 인체의 중요한 보호자 중의 입니다. 그런

상 되었을 경우 출혈이 더 이상 진 행이 되지 않

데 항체이면서 전혀 득이 안되고 해만 되는 항

도록 일종(Sort of)의 마게( Pulg)를 만듭니다. 고

체가 존재 합니다. 바로 항체 Ig E 입니다. Ig E

로 혈소판의 기능의 상실은 심각한 지속적인 출

항체 문제에 관한 기록은 오래 전의 역사 부터

혈로 인한 장기 손상으로 불구(Crippled)가 되

에 기록이 있읍니다 5000년이 넘는 기록에 이

거나 심지어 생명을 잃케하는 의학적 조건을 초

집트 King이 말벌(Wasp)에 쏘여 사망한 경우가

래 할 수 있읍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런 렬소판

았읍니다. 또한 로마 황제 Claudius의 양 아들이

의 기능을 저하 시키는 많은 의학적 조건이 정

말을 탈(Ride) 때마다 전신에 발진(Rash)이 생

상적으로는 존재 하지 않아야 할 혈소판을 공

기고 눈이 심하게 부어올라 어디로 가는 방향을

격하는 항체 (주로 Ig G 항체)의 형성으로 생깁

모르게 되는 경우가 있었고 Henry 3 세라 불리

니다. 어떤 이유든 혈소판을 공격하는 자가면

는 King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어떤 이와 딸기를

역의 문제가 생겨 자신의 면역체게가 공격 해

먹다가 전신에 두드러기가 발생해 그 어떤 이가

서는 안 되는 자신의 몸의 일부인 혈소판에 대

King을 저주 했다고 해서 그 어떤 이의 참수형

한 Ig G 항체를 만들어 공격해 생기는 의학 조

을 명령한 경우도 있었읍니다. 19세기 에서는

건 입니다. 또 다른 예로 근육 무력증(Myathenia

Hayfever 라 부리우는 봄철의 눈물 제채기 코막

Gravis) 의학 조건이 있읍니다. 근육이 정상적

힘 심지어 숨이 답답하게 되는 천식 증상이 유발

으로 수축 하려면 신경절( Nerve Ganglion)에

됨이 공기 중의 꽃가루가 원인임을 알게 되었읍

서 분비된 Acetylcholine이라 불리는 물질이 근

니다. 그러나 왜 구체적으로 이런 위의 의학적

육 수용체(Recepter)에 결합해 근육을 수축케

조건둘이 발생 하는 가는 1960 년대 경에 Ig E 항

함니다. 그런데 근육 무력증 의학 조건의 경우

체가 발견 되고 나서야 알게 되었읍니다. Ig E 항

이 Acetylcholine 수용체에 대한 정상적으로는

체는 인체에 해만 되는 항체이지만 알러지 의학

존재 하지 않아야 할 Ig G 항체가 형성되어 이 항

에서는 아주 중요한 항체 입니다. 다음애 이 Ig E

체가 근육 수용체 대신 결합해 Acetylcholine이

항채가 어떻케 발견 되었는지에 대해 조금 기술

이 수용체에 결합 함을 방해 함니다. 고로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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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3월 23일

●

제주 해녀를 대상으로 8주간 밥과 함께

하는 효소의 경우 염증을 대식세포가 제거

톳을 섭취케 해 대조군과 비교했는데 일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톳 추출물은 염 증 유발 효소를 억제해 준다. 대부분 조직

100g의 톳을 밥과 함께 섭취한 해녀들의 수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축기-이완기 혈압이 떨어졌고 총콜레스테 롤 역시 톳을 섭취한 집단에서 유의성 있게

세포 속에서 염증을 발현하는 데 관여하는 또 다른 염증 매개인자인 프로스타글란딘 E2(PGE2)의 경로 역시 톳 추출물이 강력히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톳의 성분 중 식이섬유소와 칼슘 함량이

차단해 준다. 톳은 혈압에도 좋다. 콩팥 속

생톳 100g당 각각 1.0g, 157㎎으로 같은 갈

안지오텐신-2를 억제하기 때문에 혈관을

조식물인 미역(0.3g, 149㎎)이나 다시마

이완시켜 혈압을 내려주게 된다. 대부분 고

(0.6g, 103㎎)보다 높다. 그처럼 인체에 유익

혈압 약물이 안지오텐신-2 억제제인 것을

한 성분들이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침

감안하면 약물만큼 강력한 효과는 아니지

착을 방지함으로써 심혈관 순환기 질환을

만 부작용 없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

예방해 준다. 톳에는 식이섬유소가 많고, 면

은 사실이다.

역력 보호 작용이 강하고 생체조절 기능이 풍부한 라미나란(laminaran)과 다당류인 후

‘톳

코이단(fucoidan)이 다량 함유돼 있다. 미역귀 속의 후코이단 다당류 성분은 귓 속 달팽이관 내의 털세포를 보호하는 작용 이 강해서 난청이나 이명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데 톳 역시 마찬가지다. 톳에는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

그러나 톳에는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

’

다. 톳에는 무기비소가 다른 해조류에 비해 많이 들어 있어서 생으로 오래 먹으면 비소 에 의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비소는 말 초신경장애나 피부질환 등의 만성 독성 질

고혈압 잡는 식품… 이명·난청에 좋은 ‘귀밝이 해초’

환과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톳을 먹을

독 능력을 높이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생톳을 끓는 물에 5분간 데친 후에 물은 버

탁월하다는 것이다.

리고 톳을 먹으면 안전하다.

겐 유사물질이 있어서 갱년기 여성과 폐경

난소를 절제한 이후에 에스트로겐이 부

기 후 만성피로와 우울증, 불면증, 안면홍조,

족해져 고지혈증이 유발된 동물에게 톳 추

식은땀, 질 건조증, 요실금 등에 도움을 준

출물을 투여했더니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

항산화를 돕는 영양소 중 하나인 비타민E

다.갱년기 장애 중 또 한 가지는 골다공증 가

방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같은 맥락에

를 활성화하는 작용 또한 톳을 이용한 동물

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톳 추출물을 투여함

서 이해할 수 있다.

실험을 통해서 입증됐다. 따라서 톳을 장기

으로써 이를 예방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톳 추출물을 통한 또 다른 연구에서 4주간

적으로 먹는다면 체내 독소를 정화하고 간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인한 뼈 성분의 손실

매일 톳 추출물을 쥐에게 경구 투여한 후에

해독 능력을 키우면서 활성산소로 인한 다

이 톳 유효성분을 통해서 회복되는 이유는

쥐의 혈액과 간에서 항산화 효소인 SOD와

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톳 속의 파이토에스트로겐 성분과 칼슘, 비

카탈라아제, 글루타티온 효소들을 분석한

염증에도 톳은 유익하다. 생체 내에서 염

타민 등의 항산화 작용으로 인한 것이다.

결과 모두 유효한 결과가 나왔다. 톳은 간 해

증 반응에 동반하는 산화질소(NO)를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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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물에 불리거나 끓는 물에 삶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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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1호 2018년 3월23일

중년, 뇌 건강위한 뇌 트레이닝 방법 해본다. 하나의 단어를 써놓고 연관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

되는 단어를 적는 것도 방법이다.

는 방법을 꾸준히 따라하면 특정 부위만 좋아지는 게 아니라 모든 부위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올라

덩어리 짓기

간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도 꾸준

기억을 작은 조각으로 나눠 기

히 뇌를 사용해 뇌를 단련해야 한

억하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

다. 특히 중년부터 뇌 건강을 지

고, 전반적인 기억 능력을 향상시

키는 데 나서야 노년기에 찾아오

키는 데 도움이 된다. 전체를 세

는 치매나 인지기능장애 등을 예

세히 외우기 전에 자신만의 기준

방할 수 있다.

을 정하고 분류한 뒤 외우는 연습

두뇌 트레이닝은 주로 연상, 수

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4개

리, 기억, 추론활동 등으로 이뤄

의 단어를 기억할 때 기준을 만들

진다. 글 이해하기, 따라 말하기,

어 나눈 뒤, 한 번에 7개씩 덩어리

글씨 쓰기 등의 언어활동을 하면

로 기억하는 것이다.

언어와 관련된 기능을 담당하는 좌뇌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

다중암호화

다. 젓가락질하기, 가위질하기

오감(五感) 중 두 가지 이상의

등 도구를 사용하는 것 역시 좌뇌

감각을 사용해 기억하는 것이다.

활성화에 기여한다.

이를 통해 해당 감각과 관련된 기 억이 강화된다. 예를 들어 전화번

우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물

호를 외울 때 소리를 내어 읽으며

건의 모양이나 위치, 사람의 얼굴 등을 추리·기억하는 활동이 도

스트레스로 인해 오히려 인지 기

표적인 두뇌 트레이닝 방법 세가

를 기억해내는 것으로 왼쪽 전두

움이 된다. 다만, 두뇌 트레이닝

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지를 소개한다.

엽과 측두엽을 활성화하는 활동

강화된다. 사물을 만지면서 느낌

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

이다. 건강한 뇌를 만들기 위해서

이다. 일기나 방명록 등을 쓴 뒤

을 기억하면 촉각적·시각적 기

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다. 너무

는 자신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중연상

이후에 다시 보면서 그날의 일과

억이 강화되면서 더 잘 기억할 수

어려운 활동을 억지로 하다보면

인지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대

하나의 주제에 대해 여러 가지

관련된 기억을 떠올리는 훈련을

있게 된다.

외우면 시각적·청각적 기억이

3.1운동 100주년 맞이

Celebration of the 100th Anniversary of 3.1 Independence Movement

서재필기념관 가보기 Let’ s Go & See Jaisohn House! ───── 100년전 필라델피아 시내에서는 서재필을 중심으로 “미국에서의 3.1운동” 만세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서재필박사가 돌아가실 때까지 26년간 살았던 기념관은 당시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한국독립을 의논하기 위해 드나들었던 곳으로서, 한국정부는 2006년에 해외에서 가장 우수한 해외독립운동 유적지로 지정하였습니다. ─────

자녀들과 함께 역사체험도 하고 피크닉도 즐기세요!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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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610-241-6582(Cell) 610-627-9768 100 E Lincoln St. Media, PA 19063

*제1차 한인대회 시가행진 사진.

서재필기념재단은 1975년 서재필 박사의 뜻을 이어 받아 의료, 교육, 문화 및 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서 동포 여러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재필 의료원

내과, 소아과 건강증진프로그램 독감예방접종

사회복지센터

가정간호센터/방문간호센터

서재필의료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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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이드, 시민권 신청 영어교실, 건강체조 법률 상담, 시니어취업 정신건강 상담

간병인 서비스 방문간호 서비스 (간호사, 치료사 등이 환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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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료/유물 전시 서재필글짓기 기념활동 주관 서재필장학금

필라델피아 본원 6705 Old York Rd. Philadelphia, PA 19126 / 전화 215-224-2000 / 홈페이지 www.jaisohn.org 랜 스 데 일 분 원 2506 N Broad St. #202, Colmar, PA 18915 / 전화 215-997-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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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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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환자 10명 중 1~2명, 공황장애로 착각 부정맥은 장소 관계없이 나타나… 공포감·기절 동반하면 공황장애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부

는 "가족 구성원 사망처럼 큰 스트

정맥을 정신질환인 공황장애로 착

레스를 경험한 사람이 공황장애가

각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공황장

잘 생긴다"고 말했다. 반대로 장소

애는 이유 없이 죽을 것 같은 불안

나 움직임과 관계없이 어느 순간

과 공포감을 느끼는 질환이다. 부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렸다가 멈추

정맥을 전문적으로 보는 의사들은

고, 증상의 시작과 끝을 인지할 수

부정맥 환자 10명 중 1~2명은 자

있으면 부정맥일 가능성이 높다전

신을 공황장애로 착각하고 있다고

문가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진찰뿐

말한다.

아니라, 심장 검사를 함께 받아야

두 질환은 주요 증상이 '가슴 두

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부정맥

근거림'으로 비슷해 환자가 구분

증상은 하루 종일 나타나는 게 아

하기 쉽지 않다. 고려안암병원 심

니라서, 하루 입원해 심전도를 측

장내과 김영훈 교수는 "유명인이

정하는 24시간 심전도 검사를 해

공황장애를 앓는 경우가 많아 미

야 한다. 김영훈 교수는 "24시간 심

디어에 병명이 자주 노출돼, 가슴

전도 검사가 어렵다면 심장 박동

이 두근거리면 공황장애라고 생각

수를 기록해주는 어플리케이션 등

하는 사람이 많다"며 "무작정 정신

을 사용하고, 결과를 의사에게 보

과 의원만 방문해 증상을 설명한

여주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고 말

뒤 내과 검사는 하지 않아 공황장

했다.

애로 오진받는 경우도 있고, 초기 부정맥은 일반 심전도 검사로는

면 ▲소화장애 ▲어지러움 ▲성기

부정맥 발생도 있어, 부정맥 환자

폐쇄된 장소에서 가슴이 두근거린

찾아내기 어려워 공황장애로 진단

능장애 등의 약물 부작용이 나타

가 먹으면 위험하다"고 말했다.

다. 공포감이 동반되며, 기절 증상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날 수 있는 점이다. 세브란스병원

공황장애와 부정맥은 어떻게

이 같이 나타날 수 있다. 특정 사건

문제는 부정맥 환자가 공황장애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는 "일부 약

구분할까? 공황장애는 주로 지하

을 겪은 후 생기기도 한다. 한양대

로 항우울제·항불안제를 복용하

물(플루옥세틴 제제)는 부작용 중

철·터널·극장 등 사람이 많고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성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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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한여름 몸속 열 식히려 水飯 즐겨 먹어 성종-물 말아 밥 먹기 예로부터 입맛이 없어 밥을 제대로 먹

라” 고 말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은 없다고 만류하는데, 이를 거부하는 성

되면 온갖 증상이 나타나 괴로움을 겪었

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그래도 물에

말해 가뭄으로 고생하는 백성들의 고통

종의 대답이 특이하다.

다. 그리고 몸속에 진액이 부족하고 허열

밥 말아서 몇 술이라도 떠라” 고 권하는

을 덜어주기 위해, 검소하게 밥을 먹겠다

성종은“세종조(世宗朝)에는 비록 풍

이 상부로 올라와서 목이나 입이 메마르

경우가 많았다.

는 지시였는데, 이는 이후 40일이 넘게 계

년이 들었더라도 수반을 올렸는데, 지금

고 마른기침을 하거나 코피를 흘리는 경

속되었다.

수반을 쓴들 무엇이 해롭겠는가?” 라고

우까지 있었는데, 이 증상들도 모두 몸에 열감을 일으키는 것들이다.

물론 입안에서 음식을 완전히 씹지 않 은 상태로 넘기면 덜 씹힌 음식물이 위에

게다가 이후 성종 12년 7월 12일의 기

말하며 수반을 계속 고집한다. 이에 신하

부담을 주기도 하고, 다량으로 위에 들어

록을 보면,“가뭄이 이미 매우 심하니, 경

들이 말하기를,“대저 비위(脾胃)는 찬 것

결국 백성을 아끼는 마음도 있었지만,

간 물이 위산이나 소화액을 희석시켜 소

기(京畿)에서 오전(五殿)에 진상하는 어

을 싫어하므로, 수반이 비위를 상하게 할

몸속의 열을 식히기 위해 수반을 찾은 것

화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

육(魚肉)을 감면하고, 또 나와 중궁(中宮)

까 염려하는데, 보통 사람에게 있어서도

이기도 했던 것이다

는 것이 좋다는 주장도 있다. 한편으론 아

의 낮수라는 수반만을 올리라” 고 해서 그

또한 그러하거늘, 하물며 지존(至尊)이겠

예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이후에도 성종 본인은 계속 물에 만 밥을

습니까?” 라고 말하자, 성종은“경(卿)의

라도 해서 조금이라도 먹는 것이 더 낫다

먹었음을 알 수 있다.

말과 같다면 매양 마른 음식만을 올려야

는 주장도 있다. 조선시대 왕 중에서 수반

그런데 성종 1년 6월 1일의 기록에서,

(水飯), 즉 물에 밥을 말아먹은 것으로 유

성종과 신하는 수반에 관해 색다른 대화

명한 임금은 성종이다.

를 나눈다. 신하들이 말하기를,“가뭄으

결국 이러한 기록들로 미루어 볼 때, 성

성종 1년 5월 29일의‘왕조실록’ 을보

로 인해 반찬과 음식을 줄인 것도 이미 오

종은 여름에 더위를 심하게 느낀 나머지,

면 왕이 전교하기를,“가뭄이 심하니 이

래되었는데, 여기에 덧붙여 아예 물에 만

시원한 수반을 찾은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제부터 대비전과 대전, 중궁전까지 각 전

밥만 올리라는 분부는 너무 과합니다” 라

있다. 원래 성종은 어린 시절 민가에서

(殿)의 낮수라는 단지 수반만 올리게 하

고 하면서 역대 왕들도 이렇게까지 한 적

자랄 때 얻었던 서병(暑病)으로 여름철만

하겠는가?” 라고 반박하며 끝까지 수반 을 고집하였다.

생활•문화

제321호 2018년 3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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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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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 건 강 보 험

Mirae

소셜시큐리티 베네핏이란? (2)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정기간동안 일을하여 세

간 받은 임금의 중간값을 매월기준으로 나온것이

금을 낸 미국 거주자라면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는

AIME[Average Indexed Monthly Earnings] 입니

정부에서 제공하는 사회복지 혜택입니다.

다.

소셜 베네핏에는 4가지 기본적인 혜택이 있습

세번째, AIME를 연금액을 계산하는 공식을

니다.

사용하여 실제 한달치 연금이라고 할 수 있는

1.은퇴 연금혜택: 은퇴연령이 되어 받는 연금혜택

PIA[Primary Insurance Amount] 를 계산합니다.

2.장애자 혜택: 은퇴연령이 되지 않았어도 평생

예를 들어, 제임스씨가 40년간 일을 하여 세금을

장애를 가질 경우 받는 혜택

납부하였고 그 중 높은 금액의 35년간 임금의 월 중

3.부양가족 혜택: 소셜베네핏을 받을수 있는 자격

간값이 $4,010이라고 한다면 실제 연금수령액은 공

의 배우자 혹은 부양가족일 경우 받을수 있는

식을 적용하여 만기 은퇴수령시 PIA를 $1,796 정도

혜택4.유족 혜택: 사망한 소셜베네핏을 받은 가장

를 받을 수 있습니다.만일 제임스씨가 중간에 5년간

의 남은 가족이 받을 수 있는 혜택

일을 못했다고 하면 그 동안의 금액은 $0로 계산이

우리는 이 중 장애자 혜택을 제외한 은퇴 연금혜

되어 월 중간값인 AIME는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

택이라 할 수 있는 Retirement Benefit에 대해서

입니다.AIME에서 실 연금액을 계산하는 공식은 복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잡하므로 소셜국 사이트에서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 니다.

소셜연금을 받을수 있는 자격은? 배우자혜택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을하고 세금을 내었다 면 기본적으로 Social Security Tax를 납부하게 됩

만일 은퇴자의 배우자가 평생 일을 하지 않았거나

니다.그리고 그 세금내역은 본인의 소셜시큐리티

아주 작은 소득만 있었을 경우 배우자도 은퇴자의

레코드에 크레딧[Credit]으로 남게되는데 매 해 최

연금중 50%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소 4크레딧씩 10년을 일을 하여 총 40크레딧을 가

배우자도 마찬가지로 만기 은퇴연령이 지난 후에

지고 있어야만 은퇴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받으면 은퇴자의 총 소셜연금의 50%를 수령할 수

자격이 주어집니다.크레딧은 매년 달라지는데 예

있지만 그 전에 받으면 매해 수령액은 8%가량씩 줄

를 들어 2017년의 경우 1크레딧은 납세자의 수익

어들게 됩니다.배우자도 마찬가지로 62세부터 은퇴

$1,300을 세금보고할때 적립됩니다.따라서 2017년

자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만기 은퇴연령이 되

$5,200[$1,300 x 4] 이상의 수익을 가지고 세금보고

어야 은퇴자의 연금 50%를 모두 수령할 수 있습니

를 하였다면 4크레딧을 적립할 수 있는 것입니다.이

다.만일 은퇴자의 배우자가 일을 하였고 그 본인도

민자로써의 자격을 보자면 영주권자 이상 시민권자

은퇴자로써의 자격이 있다면 본인의 은퇴연금을 똑

가 아니더라도 합법적으로 비자를 받아 일을 하고

같이 수령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수잔씨의 매월

Social Security Tax를 납부하였다면 소셜연금 수령

은퇴연금이 $250이고 남편의 은퇴연금이 $400이

자격이 주어집니다.다만 체류신분이 없다면 소셜연

라고 한다면 수잔씨는 본인의 만기 은퇴연령이 되는

금 수령자격은 없습니다.일반적인 경우 시민권자가

67세에 $250을 받아 총 연금수령액은 $650이 됩니

아니라면 미국을 떠나 6개월이 지나면 소셜연금 지

다.만일 수잔씨가 일을 하지 않았다면 67세가 되는

급이 자동 정지되는데 한국인은 예외입니다.한미사

해에 남편의 수령액인 $400중 50%인 $200만 받을

회보장협정으로 인해 미국에서 연금수령 자격을 갖

수 있지만 본인도 $250의 수령액이 있었기 때문에

출만큼 세금을 납부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면 한국

본인의 $250을 받고 대신 배우자 베네핏 50%는 사

에서도 미국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라지게 됩니다.

소셜연금 수령액을 계산하는 방법

소셜연금 신청하는 방법 소셜연금을 포함한 베네핏을 신청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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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을 매달 받은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35년이상

2.전화로 신청하는 방법 [1-800-772-1213]

일을했을경우 임금이 높은순으로 계산하며 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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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1호 2018년 3월23일

계단 올라갈때 ‘시큰’…빨리 치료 해야 스테로이드 주사는 부작용 많아 조심해야 '비만 오면 무릎이 쑤신다' '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고

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한

아프다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느낌이다' '계단을 올라갈 때 무

일어날 때 관절을 잘 움직일 수 없

릎이 시큰거리고 아프다'…누구

다 ▲날씨가 춥거나 습하면 관절

나 흔히 할 수 있는 말이지만, 60

이 시리고, 붓고, 아프다 ▲다리

세 이상이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

가 O형으로 휘어진다 ▲아침에

난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한 기분

야 한다.

이 든다 ▲손가락 마디가 붉어지 고 열이 나거나 심한 통증이 느껴

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을 이

진다는 것이다.

루고 있는 연골(물렁벼)이 손상 되고 닳으면서 생기는 관절 염증

병이 심하지 않다면 안정 및 약

이다. 연골은 계속해 닳기 때문

물 치료, 물리 치료, 보조기 사용

에 방치할수록 통증과 관절 변형

등의 보존 치료를 한다. 히알루

이 생긴다. 주로 몸무게를 많이

론산을 관절 속에 주사하기도 한

지탱해야 하는 고관절, 무릎관절,

다. 과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 치

발목관절에 많이 생긴다.

료를 많이 사용했지만, 부작용이

외상이나 관절염 같은 질환

많아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으로도 생기지만, 큰 원인 없이

보존 치료로 증상 호전이 없으며,

정상적인 노화로도 잘 생긴다.

관절 변화가 계속 진행돼 생활에

55~65세의 성인을 조사해보면

인 사람에 비해 무릎에 퇴행성관

료하는 게 중요하다. 고대안암병

료만으로 가능하지만 증상이 악

지장을 주면 수술 치료를 고려한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약 85%의

절염이 생길 위험이 2배 이상이

원 마취통증의학과 고재철 교수

화되면 관절 기능 자체가 회복되

다. 수술 유무와 관계없이 통증이

사람에게서 퇴행성관절염이 나

다.

는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는

기 어렵다"고 말했다. 따라서 증

심한 경우 고주파를 방출해 열로

타난다는 보고도 있다. 노화로 생

퇴행성관절염은 한 번 시작되

게 사실"이라며 "조기 진단과 단

상이 처음 나타날 때 곧바로 병원

과도하게 흥분된 신경을 응고시

기는 퇴행성관절염은 남성보다

면 퇴행을 되돌릴 수 없다. 그래

계적 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키는

을 가 보는 게 좋다. 퇴행성관절

켜(고주파 열응고술) 통증을 줄

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조기에 치

게 중요한데, 초기에는 비수술 치

염의 주된 증상은 ▲계단, 언덕을

여줄 수도 있다.

여성 환자가 많다. 비만이면 정상

생활•문화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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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marsh Memori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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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1호 2018년 3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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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

F 11

ATP 23위에서 어디까지 오를까

정현, 포인트 부자… ‘톱10’ 꿈 아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이 세계랭킹

승으로 1회전을 통과했다. 체력을 크게 아

23위에 오르며 아시아 톱 랭커로 우뚝 섰다.

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리한 대진표를 받을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며 정상권을 향해 달

수 있고 이를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려가고 있는 정현이 10위권은 물론 꿈에 그

선순환이 형성된다. 노바크 조코비치(31ㆍ

리던 톱10에 진입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

12위ㆍ세르비아), 앤디 머리(31ㆍ29위ㆍ영

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국) 등 기존 최정상급 선수들이 부상 등으

불과 4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넥스트 젠

로 주춤하고 있는 것도 정현에게는 호재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 우승을 기점

JTBC3 FOX 스포츠 해설위원인 김남훈 현

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정현은 올해 랭

대해상 감독은“시드를 받으면 1,2회전에서

킹 포인트를 본격적으로 쓸어 담을 전망이

톱 랭커들을 잘 안 만나게 되니 그만큼 좋은

다. ATP투어는 최근 1년 동안 획득한 포인

성적을 거둘 확률이 커진 것” 이라고 설명했

트 중 18개를 합산해 세계랭킹을 산출한다.

다.

지난 해 같은 시기 벌어 놓은 포인트는 만 1

때문에 10위권 대 진입은 물론 톱10까지

년이 지난 시점에서 빠지기 때문에 선수들

노려볼 만 하다는 평가다. SPOTV 해설위

이 현재의 랭킹포인트를 유지하려면 꾸준

원인 박용국 NH농협 스포츠단장은“세계

히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지난해 BNP파리

정상권에 들어가서 톱 랭커들을 상대로 이

바 오픈에서 우승해 1,000점을 얻은 로저 페

길 수 있는 페이스가 만들어졌다” 며“서브

더러(37ㆍ1위ㆍ스위스)는 올해 같은 대회

와 네트플레이 등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

에서 준우승에 그쳐 랭킹 포인트를 잃은 셈

다. 지난해 5월 프랑스오픈에서는 32강까지

포인트는 적고 벌어들일 포인트만 남은 정

들을 보완하면 상위권에 진입할 만한 기량

이 된다.현재 1,727점인 정현은 지난해 벌어

올랐으나 이어 윔블던에서는 1회전을 뛰지

현의 랭킹 급상승이 전망되는 이유다.

을 갖췄다” 고 평가했다. 김남훈 감독은“지

놓은 포인트가 매우 적기 때문에 오히려 올

도 못하고 기권해 0점을 벌었다. 메이저 대

해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회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포인트를 벌어들

유리한 대목이다. 정현은 BNP파리바 오픈 “올해 ATP투어 대회에서 2~3차례 타이틀

정현은 지난해 3월 마이애미 오픈 1회전에

일 수 있는 마스터스1000 시리즈는 지난해

에서 23번 시드를 받았고 마이애미 오픈에

을 따낸다면 톱10에 들어갈 가능성도 충분

서 탈락해 포인트 10점을 추가하는데 그쳤

4개 건너 뛰었다. 경쟁 선수들에 비해 잃을

서는 19번 시드를 받았다. 두 대회 모두 부전

하다” 고 내다봤다.

높아진 랭킹에 맞는 시드를 받게 된 것도

난 해 보다 분명히 성적이 더 좋을 것” 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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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12

생활•문화

제321호 2018년 3월23일

팬들과 함께한 20년 ‘신화’는 실화다 데뷔 20주년 맞는 국내 최장수 ‘현재진행형 아이돌’ 멤버 교체나 추가 없이 6인조 ‘완전체’로 총 13개 정규앨범 발표 해체 위기 한 번 없이 팬들과 함께 성장…24~25일 콘서트 열어 아이돌 그룹에는‘7년차 징크스’ 가있

군복무로 인한 공백기 4년여를 제외하면

다. 소속사와 최초 전속계약을 맺을 수 있는

그룹 활동을 2년 이상 쉰 적이 없다. 1998년

기간이 최대 7년으로 이때 재계약 논의를

1집부터 현재까지 총 13개의 정규앨범을

하면서 많은 그룹이 사라진다.

냈다. 대한민국 댄스 그룹으로서는 최다 정

그런데 7년이란 시간을 3번이나 맞이하

규앨범 발매 기록을 가지고 있다.

면서도 6명 멤버 전원이 그 흔한‘해체 위

신화라는 틀은 기획사에서 만들어줬을

기’한 번 없이 굳건히 함께하는 그룹이 있

지 몰라도, 데뷔 이후부터 신화의 이미지와

다.‘1세대 아이돌’ 이라는 수식어 대신‘현

음악적 색깔은 멤버들이 함께 만들어나갔

재진행형 아이돌’ 로 불리는 그룹‘신화’ 다. 앨범마다 약간의 변주는 있었지만 남성 다. 신화는 현존하는 아이돌 그룹 중 최장

미 넘치면서도 깔끔한 군무, 팝적인 느낌이

수 그룹으로 오는 24일 데뷔 20주년을 맞는

강한 세련된 멜로디의 음악적 색을 유지했

다.

다. 아이돌 전문 비평 웹진 아이돌로지 편집 장 미묘(본명 문용민)는“신화가 데뷔했을

■ 스스로 만든 신화만의 색

당시만 해도 미소년 콘셉트가 대세였는데, 신화는 안무나 화보 등의 활동에서 그 당시

신화는 1998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데

로 보면 남성적이라고 느낄 만한 것들을 시

뷔한 6인조 그룹이다. 김동완, 이민우, 에

도했다” 고 말했다. 또“안무나 랩메이킹 같

릭, 앤디, 전진, 신혜성 여섯 명이 멤버 교체

은 것들을 멤버들이 철저히‘분업’ 하면서

나 새 멤버 추가 없이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

자신들만의 음악을 주도해나갔다” 고 말했

다. 20년의 세월 동안 신화는 각 멤버 개인

다. 수많은 남자 아이돌 그룹들이 리메이크

은 물론 팀으로서의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한 신화의‘와일드 아이즈’ (Wild eyes)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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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1호 2018년 3월 23일

무는 멤버 이민우가 20분 만에 완성한 것으

저 잡고 그에 맞춰서 각자 나머지 계획을 짠

로 유명하다.

다” 고 말했다. 오랜 법정 공방 끝에 신화 멤

F 13

●

버들은 2015년‘신화’ 라는 상표권을 직접 소유하게 됐다.

■ 멤버들이 함께 지킨 이름 공백 없는 활동은 신화 멤버들의 강한

■ 팬들과 함께한 20년

의지와 그들이 만든‘지속가능한 시스템’ 덕분에 가능했다. 정규 6집 활동을 마친

신화의 팬들도 신화와 함께 나이를 먹었

2003년, 신화는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다. 신화 1집이 나올 때 중학생이었던 팬들

종료하면서 그곳 출신 매니저들이 설립한

은 지금 30대 중반이다. 신화의 팬클럽인

는 지난해 12기까지 내려오면 GOOD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데뷔 5 ‘신화창조’ 년이 넘은 아이돌 그룹의 멤버 전원이 함께

서 여전히 세를 자랑하고 있다. 아이돌로지

회사를 옮겨서 재계약한 것은 그 당시나 지

편집장 미묘는“신화는 H.O.T.나 젝스키스

금이나 매우 드문 일이다. 소속사를 옮긴 후

보다 이효리와 비교해야 맞는 것 같다” 며

내놓은 7집 <Brand New>가 데뷔 후 첫 가 “10~20대 때 데뷔해서 성장하는 과정을 팬 요대상을 받으면서 신화는 승승장구했다.

들에게 전부 보여주면서 팬들과 함께했다”

그러나 이후 활동 환경은 녹록지 않았다.

고 말했다.신화는 군복무 후인 2012년부

이전 소속사와‘신화’ 라는 상표권 사용을

터 매년 데뷔일쯤에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놓고 오랜 시간 분쟁을 겪었다. 소속 회사

만난다. 올해는‘팬파티’ 라는 타이틀로 오

의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신화 멤버들은 개

는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

별 활동을 맡아줄 소속사를 찾아 각각 계약

기장에서 공연을 연다. 2000년 발표한 신

을 해야만 했다. 멤버들이 군대에 가면서 공

화 정규 3집 수록곡인‘올 유어 드림즈’ (All

백도 생겼다. 하지만 신화 전원은‘신화’ 라

Your Dreams)를 다시 부르고 뮤직비디오

는 이름을 유지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 리메이크할 계획이다.

2011년 멤버들은 신화 활동만을 위한‘신

신화 소속사 관계자는“대중에게 널리

화컴퍼니’ 를 설립했다. 에릭과 이민우가

알려진 곡보다는 팬들이 다시 듣고, 보고 싶

공동대표이고, 나머지 멤버들은 이사를 맡

다고 이야기해왔던‘올 유어 드림즈’ 를리

고 있다. 지금도 각자의 소속사가 있지만 신

메이크하기로 결정했다” 면서“올해는 팬

화로서의 활동은‘신화컴퍼니’ 에서 관리

파티뿐 아니라 기프트 싱글 공개와 앨범 발

한다. 신화컴퍼니 관계자는“멤버들이 한

매, 예능 출연, 투어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

해 활동 계획을 세울 때 신화 계획을 가장 먼

을 펼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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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호 2018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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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KIA 클래식에서 20승 채울까

리지 않더라도 연연하지 않고 경기 감각을

박인비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58

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

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KIA 클래식

수상한 유소연과 박성현(25)도 이번 대회에

(총상금 180만 달러)에 출전한다.

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KIA 클래식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바로 전 주에 열리지만

유소연은 이번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호

두 대회의 장소가 약 160㎞ 정도로 멀지 않

주오픈 공동 7위가 유일한 '톱10' 성적이다.

은 데다 실전 감각 유지 차원에서 세계 정상

3개 대회에 나온 박성현은 혼다 타일랜드 공

급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다.올해 대회에

동 22위가 이번 시즌 가장 높은 순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미림(28)도

도 세계 랭킹 25위 이내 선수들 가운데 19명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

이 출전한다. 특히 지난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지난해 20언더파를 치며 KIA 클래식 챔피

에 불참했던 세계 랭킹 1∼3위 선수들인 펑

언이 된 이미림은 2015년에도 준우승을 차

산산(중국), 렉시 톰프슨(미국), 유소연(28)

지하는 등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왔다.

이 이번 대회를 통해 'ANA 인스퍼레이션 전

또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초전'을 치른다.박인비는 19일 끝난 파운더

우승자 김지현(27)과 지난해 US오픈 준우승

스컵에서 우승하며 지난해 3월 HSBC 챔피

자 최혜진(19)도 출전한다.

이 대회가 끝나면 다음 주인 29일부터는

언스 이후 1년 만에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세계 랭킹도 19위에서 9위로 껑충 뛰어오 른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투어 통산 20승 에 도전한다.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해 19 승을 거둔 박인비는 2010년 창설된 이 대회 에서 아직 우승 경험은 없다.

펑산산·톰프슨·유소연·박성현 등 톱 랭커 대거 출전 국내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지현·최혜진도 우승 도전 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 고지에 오를까.

올해까지 9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하는 그

하지만 8년간 20위 밖으로 밀려난 것이 단

컴퓨터 퍼트'가 살아나 이번 대회 기대를 하

는 2010년과 2016년, 두 차례 준우승한 것

한 번밖에 없을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냈고,

게 한다.박인비는 "KIA 클래식은 퍼트가 쉽

이 최고 성적이다.

지난주 파운더스컵을 통해 전성기 시절의 '

지 않은 그린 특성이 있다"며 "퍼트가 잘 풀

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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