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22 by KOREAWEEK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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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4월 27일 개최 합의 이번 주 주요기사 ..............................................................

세금혜택 받아도 영주권 제한추진

..............................................................

4월부터 정상회담을 이끄는 남

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정상회담이 본격적인 준비절차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 정상회담 장

에 돌입하게 됐다. 남북정상회담이 계획대로 순항 하면서 향후 이어지는 북·미 정상

노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같은 합의가 이날 오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사이에서 한반도 문제의 직접적인 중재자 역

소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으로

첫 만남부터 화기애애하게 일사천

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일찌감치 낙점한 후 날짜.의제 등

리로 진행된 것도 향후 회담의 기

한반도 대화 국면이 지속되면서 향

의 후속준비가 이어지게 됐다.

대감을 갖게 한다.

후 한.중, 한.일, 한.중.일 정상회담

회담 등 주변국의 연쇄적인 회담

이날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4

과거 남북회담이 자구 하나에

등도 거론된다. 북한도 급변하는

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한반도 정

월 4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의전,

신경전을 벌이며 공동보도문 채택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기 위해 푸틴

세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가 예상

경호, 보도 실무회담 △통신 실무

에 밤을 새우기도 했던 것에 비하

대통령과 북.러 정상회담을 추진

된다. 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북

회담 날짜와 장소는 차후 확정키로

면 획기적인 변화인 셈이다. 그만

할 가능성도 있다.

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

하면서 남과 북은 논의를 계속 이

큼 남북 정상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로 '한반도 전쟁론'이 불거져 나왔

어갈 수 있게 됐다.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중국과 일본도 급하 게 끼어들기에 나서고 있다. 중국

던 것에 비하면 극적인 정세변화가

남북정상회담의 의제는 한반도

진행되는 것이다. 남북정상회담

비핵화, 한반도 평화 정착, 남북 관

이 마중물로 해빙무드를 열고 5월

계 진전이란 큰 틀 아래 남북이 관

북·미 정상회담에 비핵화, 북한

심을 갖는 모든 문제가 논의될 전

체제 안정, 평화정착 등 굵직한 합

망이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

남과 북이 정상회담의 스타트를

강조했고, 시 주석도 아버지 시중

의가 이어지면 한반도 정세에 새로

회 위원장은 이날 회담을 마치고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향후 한반도

쉰과 김정일 노동당 위원장의 인연

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돌아가면서 의제가 무엇이냐는 질

를 중심으로 미국을 비롯한 동북아

을 강조하며 최고의 의전으로 대우

문에 "의제 문제라는 게 북남관계

의 릴레이 정상회담도 청신호가 켜

해 주었다.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 남북 순항… 이어지는 정상 회담도 청신호

..............................................................

공개 북·중 정상회담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3대에 걸친 혈맹임을

질 전망이다. 우선 북·미 정상회

일본 패싱(배제)으로 곤경에 처

정상회담을 4월 27일 개최하기로

것이다. 민심이 바라는 게 우리의

담 전에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될

한 아베 신조 총리는 내달 18일 전

합의하는 공동보도문이 채택되면

의제"라고 말했다.

가능성이 높다.

후 방미해 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이달 초 대북특별사절단인 정의

죠지 풀러 대장 한국방문 기금 모금

위원장과 25~28일 베이징에서 비

에서 제기되는 문제 모두 다 하는

■ “정상회담 의제 비핵화 등 관심사안 모두”

..............................................................

시진핑 국가주석은 김정은 노동당

개최된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남북

서 큰 틀의 형식이 갖춰졌다.

새(New) 메디케어 카드 발급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남과 북

임종성 대통령비서실장은 남북

한반도 정세 변화에 영향력을 발

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한반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사이

휘하길 원하고 있다. 또 6월 북·일

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 정착, 남북

에 북핵문제 등의 조율을 위해 실

정상회담 추진설을 흘리며 일본인

관계 발전에 갖는 중대한 역사적

무적이라도 한·미 정상회담을 하

납치 문제 등 해결을 기대하지만

의미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

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

북한이 일본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

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다. 이럴 경우 문 대통령이 트럼프

고 있어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

보험재정인협회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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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호 2018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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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TC 등 세금혜택 받아도 영주권 안준다 DHS, 공적부조 혜택전력 조사 새 행정명령에 포함 SSI 외 메디케이드·푸드스탬프도 해당 경우에만 해당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저소 득층 가정들에게 제공되는 근로

그러나 이번 행정명령에 따르

소득세액공제(EITC) 등 각종 세금

면 앞으로는 ▲저소득층 의료보

혜택을 받는 외국인에 대해서도

장제도인 메디케이드 ▲아동건강

영주권 발급 제한을 추진하고 있

보험프로그램(CHIP) ▲푸드스탬

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 ▲자녀의 취학 전 교육과정 등

연방국토안보부(DHS)가 이

록 ▲저소득층아파트 지원(섹션

민 심사관들에게 영주권 또는 비

8) ▲산모 및 신생아 영양보조 프

이민비자 신청자들의 공적부조

로그램(WIC) ▲저소득층 난방비

(public charge) 혜택 전력을 조사

지원 (LIHEAP) ▲오바마케어 지

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새로운

원금 등 비현금 지원을 받았을 경

행정명령 초안을 마련하면서 이

우에도 영주권과 비이민비자 신

같은 내용도 포함시킨 것으로 드

청을 거절할 수 있도록 하고 있

러난 것.

다.여기에 EITC까지 공공혜택에

28일 워싱턴포스트가 입수해

포함시킨 것이다.

공개한 행정명령 초안에 따르면

전문가들에 따르면 납세자 5명

이민심사관들은 정부의 공공혜택

중 1명은 EITC를 받고 있는 것으

즉, 공적부조 수혜자들 외에 EITC

로 추산되고 있다.

등 각종 세금혜택을 받는 외국인

행정명령은 또 공공혜택을 받

들의 영주권이나 비자 발급을 제

을 가능성이 높은 영주권 및 비이 민 신청자들에게 최소 1만 달러의

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이민법은 외국인들이 정

이나 비자 및 영주권 취득 등 이민

영주권을 취득한 지 5년이 안된

의 생계보조금(SSI)과 빈곤층 현

현금 본드를 납부하도록 했다. 공

부의 공공혜택을 이용하게 되면

자격을 박탈당하고, 심지어 추방

이민자도 이 규정에 해당된다. 다

금지원(TANF), 주정부의 일반보

공혜택 수혜 확률이 높을수록 현

생활보호자로 간주돼 미국 입국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만 정부의 공공혜택은 연방정부

조금(GA) 등 현금보조를 받았을

금 본드 액수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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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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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새 디자인의 메디케어 카드 발급 연방 보건복지부 산하 메디케어 쎈터 (

최근 이사를 하였다면 옛날 주소로도 카드

CMS ) 에서는 금년 4월부터 전국의 약 5500

가 올수 가 있으니 우편물이 잘 보관 되도록

만명에 달하는 메디케어 가입자 들 에게 위

알려줄 필요가 있다.새 카드는 예전의 카드

와 같은 새로운 모양의 메디케어 카드가 발

와 같이 종이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마모 및 훼

급 된다고 발표 하였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손의 염려가 있으니 보관에 주의가 필요하

곳 PA를 비롯한 미동부 지역에는 4월부터

다. 새 메디케어 카드 정보는 본인의 의사,

신규 메디케어 카드가 발송 되어 4월중순 전

약사, 병원, 보험회사를 제외 하고는 전달 하

후로 위와 같은 새로운 모양의 메디케어 카

지 말것 을 권하며, 분실 시 에는 본인의 사회

드를 발급 받게 될 것 이며 전국적 으로는 6

보장국의 온라인 account 나 전화를 통하여

월 말 까지는 배달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

재신청 하여야 한다.금번 신규 메디케어 카

다. 새로운 메디케어 카드가 발급 되면서 생

드 발급은 메디케어 카드에 국한 되는 것 이

길 수 있는 오해 와 이에 따른 혼동을 방지 하

므로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보험 ( 일반적 으

기 위하여 CMS 에서 홍보 하는 내용을 정리

로 플라스틱 으로 되어있음) 까지 새로운 것

요약 하여 보았다.

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므로 현재사용 하고 계시는 기존의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카드

CMS 에서 신규카드를 발급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존의 카드에는 소셜번호가 기재

지 않으면 우편물을 점검 하여 보고 사회

속 사용 할수 있으며 CMS 에서는 새 카드를

되어 있어 신분 도용 으로 인한 각종 사기 범

보장국 ( 1-800-772-1213) 이나 CMS (

발급 받은 후 병원, 보험 회사 등에 새 카드

죄에 노출 되어 왔다는 것이다. 새로운 메디

800-633-4227 ) 로 문의 바란다.

의 정보를 변경 하도록 권하고 있다.

는 그대로 사용 하면 된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정부( CMS)에서 이번에 많은 돈을 들여 새 카드를 발급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메디케어가입자들의 개인

케어 카드는 이를 방지 하기 위해 기존의 소 셜번호를 없애고 메디케어 가입자 고유의

기존카드와 병행사용

주소가 바뀐 경우

정보를 이용한 각종 사기 행각을 근절 하기

아이디 번호를 새로 지정해 기입 하였다.

CMS 에서는 새로운 카드를 발급 받은 후

바뀐 주소를 사회보장국에 변경치 않았

위함이다. 혹시 라도 이를 틈타 새 메디케어

새 메디케어 카드의 개인 고유 번호는 모

기존의 카드를 바로 파기 하기를 권하고 있

을 경우에는 이전의 주소로 발송 될지 모르

카드 발급을 위한 수수료 혹은 배송료를 요

두 11개의 숫자 와 알파벳으로 무작위로 조

지만 , 새 카드를 제때에 받지 못한 분들을

니 서둘러 변경 하는 것이 좋으며 본인의

구 한다거나, 추가 서비스로 인한 비용이 있

합된 모두 11 단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별

위해서 기존의 카드 사용 기한을 1년 연장

온라인 계좌를 사회보장국에 오픈 하여 (

어 이에 따른 수수료를 지불 해야 한다고 하

은 기재 되지 않는다.

하였다. 이로 인해 새카드를 제때 에 발급 받

www.ssa.gov/myaccount) 바꾸시거나 ,전

면 이는 100% 사기 임을 알고 있어야 한다.

지 못하였더라도 기존의 카드를 1년간 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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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델라웨어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

‘죠지 풀러’ 대장 한국방문 기금 모금운동 죠지 풀러 대장은 1952년 겨

민국이 이토록 발전했다는 데 큰

veterans affair에 혜택을 신청할까

울부터 1953년 9월까지 한국전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많은 참

알아보시는 경우도 있으며 고령의

에서 Battalion Asst S-4 (Supply

전용사들이 한국전에 참가한 것을

참전용사들은 절차가 복잡한 서류

Officer), Platoon Leader, Battery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청에 어려움도 많다고 전했다.

Executive Officer 을 지낸바 있다.

하지만 재향군인회와 함께 하는

그중에서 대다수가 자신보다 더

그는2017년11월 알링턴 묘지로

Revisit Korea program도 이제 2년

불우한 전우들이 많다며 신청 조

참전용사들을 위한 기념행사를 여

후에 없어진다고 전하며 그 이유

차 하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러 한국전 참전용사와 델라웨어

는 많은 생존한 한국전 참전병들

고한다.

한인들과 동참하는것을 계기로 재

이 80을 훌쩍 넘기고 장거리 여행

죠지 풀러 대장 역시 참전용사

향군인회 Revisit Korea program

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며 재

들을 위한 정부 보조금을 신청을

한국방문 제의를 받게 되면서 모

향군의회의 재정 또한 여의치 않

하지 않은 이유는 자신보다 더 불

든 서류 신청 절차를 도움을 받게

고 더군다나 생존하는 한국첨전용

우하고 어려운 전우들을 생각하

되었다. 또한 죠지 풀러 대장은 지

사들이 날로 줄어 들고 있다. 미국

며 양보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그

난 2017년 중반 부터 한국의 김용

은 세계 1, 2차 대전을 치루고 또 이

는 다른 불행한 전우들을 위해서

선 대령과 연결이 되어 서로 연락

라크, 베트남, 한국 전쟁 같은 대전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매릴랜드

하면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을 치루면서 너무나 많은 참전병

에 전우들을 위한 집을 ( Veterans

향군에서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사들을 만들어 내었고 그 많은 사

Home in Maryland) 전쟁에 아들

1975년부터 유엔참전용사와 가족

람들을 모두 지원 하기도 힘들 뿐

은 잃은 한 가정이 대대로 내려오

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만 아니라 또 지원 절차 또한 매우

던 집을 참전용사들을 위해서 기

델라웨어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

Revisit Korea Program 한국방문

21개국 2만9000여명을 초청해 재

복잡한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또

부하고 수리하고 공사해서 불행한

(Delaware Korean War Veterans

기금마련을 위해 델라웨어 거주하

방한Revisit Korea program 행사

한 참전용사 가족들이 여든이 넘

참전병들의 쉼터로 만들고 있는

Association Chapter 2, IBEW

는 하영매씨(델라웨어 한인회 직

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한국을 다

은 한국참전용사들께서 평생 전

중이며 이렇게 자신 보다는 다른

313)에서 대장을 맡고 있는 죠지

전 사무총장)가 적극적인 모금운

시 방문한 참전용사들은 한결같이

쟁 후유증으로 고생하다가 거의

사람을 항상 먼저 돕고자 하는 바

풀러의 재향군인회와 함께 하는

동을 벌였다.

자기들이 목숨 바쳐 지켜준 대한

거동이 불편한 사항이 되어서야

른 지도자의 성품을 가진 죠지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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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호 2018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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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보험재정인협회 활동 재개 정기적 세미나 개최…다양한 활동 계획

러 대장은 다른 IBEW 313 member 들과

어 한인회(김은진회장)와 델라웨어 한국

함께 전기공사와 다른 보수 작업을 돕으며

학교(조수진교장)는 홈페이지와 페이지

Veterans Home in Maryland를 후원하고

북을 통해 죠지 풀러의 한국방문을 홍보하

있다고 전했다.

며 모금운동을 도우고 동참할 계획이라고

죠지 풀러는 금년 2018년 6월 22일 부

전했다. 또한 죠지 풀러 대장의 한국행 기

터 1주일 기간으로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금 모금운동에 동참을 원하는 델라웨어지

며 Revisit Korea program 담당자로 부터

역. 필라인근지역, 뉴저지지역에 거주하

죠지 풀러의 필요한 예상금액은 $2500이

는 한인들 또는 그 외 다른 분들의 따뜻한

며 각자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 벌써 후원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며 후원금 보

금의 반이상의 금액을 보내왔다고 전했

낼 주소는 아래와 같다.

다. 비록 donation 금액이 세금혜택은 받 지 못하겠지만 많은 분들이 그의 한국방문 을 지원할 후원금 모금운동에 동참해 줄것 을 부탁했다.이에 죠지 풀러는 하영매씨 의 도움으로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모 금운동에 적극적은 펼치고 있으며 델라웨

1219 EAST NEWPORT PIKE WILMINGTON DELAWARE, 19804. 수신인 George Fuller,.메모란: Revisit Korea 문의: 하영매 Youngmae Roca 302357-0788 youngmaeroca@gmail.com.

▲ 필라한인보험재정인협회가 최근 모임을 갖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왼쪽 네 번째가 윤일중 신임회장. 최근 몇 년간 이름만 유지해 오던 필라한 인보험재정인협회가 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협회는 이달 들어 의료보험 전문 가인 윤일중 대표를 새 회장으로 추대하면

필라한인보험인협회는 지난 2007년 만

서 모임을 재개했다. 협회 측은 이르면 4월

들어진 이후 장학생 선발과 세미나 개최 등

말부터 재정 계획과 관련된 세미나를 시작

의 행사를 비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다 업계

으로 정기적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관계자들의 관심 부재 등을 이유로 구체적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 외부 활동이 이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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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로컬뉴스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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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에 한인직원？ 옛날 이야기 … 필라인근 한식당을 찾았던 A씨는 어설픈

니저를 둔 업소도 예전만큼 찾아보기가 쉽

한국말로 주문을 받는 히스페닉 직원을 보

지 않게 됐다. 흑인이나 히스패닉 고객들이

며 깜짝 놀랐다. A씨는“어떻게 한국말을 하

거의 전부인 업종 특성상 직원들 대부분이

냐고 했더니 그냥 관심이 있어서 배웠다고

이들 인종들로 구성돼 있지만 한인 매니저

했다” 며“아직 학생 같던데 한인 식당에서

들이 업소 운영을 총괄해왔으나 현재는 이

타민족 직원으로부터 한국말 주문을 받으

자리마저도 타민족들로 채워지고 있다는

니 신기했다” 고 말했다.

것.“과거에는 구인 시작 3일 만에 한인 매니

한식당 업주 B씨는 최근 주방 보조를 히

저를 구할 수 있었는데 까다로운 업무를 기

스패닉 직원으로 바꾸었다. B씨는“갑자기

피하면서 지금은 일주일이 지나도 한인 적

기존 직원이 그만둔 상태에서, 한달이 걸려

격자를 찾기가 힘들다” 며“불과 3-4년 사

도 마땅한 한인 직원을 구할 수가 없었다” 며

이에 한인 매니저를 고용하는 한인 업소 비 율이 점점 줄어 든다고” 고 말했다.

“결국 타민족 직원을 고용하게 됐는데 일을 빨리 배우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같은 한인 직원 기근 현상은 트럼프 행

한인 업소들에서 타민족 직원 비율이 급

정부의 반이민 정책과 더불어 한국으로부

격하게 늘고 있다.한인 직원들 구하기가 어

터 한인들의 유입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

려워지면서 한인 직원들의 빈자리를 히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현실적으로 아 메리칸 드림을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든 상황

패닉과 중국계 등 타민족들이 채우고 있는

트럼프 반이민정책 등 요인 한인직원 찾기 힘들어 주방장·매니저 등 역할 경계도 허물어져

것이다. 또한“식당내에서 한인과 타민족이 맡는 역할이 예전에는 구분됐지만 이제는

에서 미국으로 유입되는 한인들의 방문 목 적도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것. 과거에는 돈 을 벌기 위해 미국을 찾았지만 이제는 자녀

그 경계가 허물어지는 추세” 라며“한식당과 중화요리 주방에도 타민족 주방장들이 입

평균 약 70%를 차지했던 한인 업소내 한인

업소를 찾아왔지만 이제는 거의 찾아보기

교육이나 투자 등 다른 목적을 위해 미국을

성하고 있다. 업종 특성상 밝히기는 꺼리고

직원들의 비율이 급속히 줄어들면서 현재

가 힘들다” 며“전반적으로 업계가 인력난에

찾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

있지만 최근 타민족 보조주방장들을 고용

는 타민족 직원의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높

시달리는데다 한인 직원들 구하기는 점차

다.한편 이민 전문 변호사인 M변호사는“미

했다는 소식만 서너건 들었다” 고 말했다.

아졌다.

어려워지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구인난 과

국내 불경기와 더불어 이민 문이 좁아지면

불경기로 인하여 점점 문을 닫는 네일 가게

서 한인의 유입은 앞으로도 더 줄어들 것이

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다. 한인 인력난은 앞으로도 심화될 것으로

네일 업계도 점차 한인 직원 구하기가 하

업주 B씨는“과거에는 20-30대 한인 여

늘의 별따기가 돼 가는 등 사정은 마찬가지

성들이 일자리를 구한다는 문의도 많았고

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5-6년 전

심지어 한인 남성들도 일을 하겠다며 네일

한인 뷰티서플라이 업계의 경우 한인 매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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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필라 애국동지회 월례회 개최

“북핵 폐기 할때 까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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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1

‘비전문직 취업비자’

쿼타 6만 3,000개 추가

선연방 의회가 쿼타 부족이 심각한

타가 모두 사용될 경우, 현재의 6만

‘비전문직 단기 취업비자’(H-2B)

6,000개인 쿼타가 2배 늘어나게

쿼타를 6만 3,000개 추가한 것으

된다. H-2B 비자는 올해 처음으로

로 알려졌다. H-2B 비자는 사전접

추첨이 실시될 정도로 쿼타 부족난

수가 시작되지 마자 쿼타가 소진돼

이 심각해 건축, 레저, 호텔, 식당,

지난달 이례적으로 전문직 취업비

의료분야 등 비전문직 외국인 노동

필라델피아 애국동지회(회

포들의 지지속에 성공적인 집

활성화를 위해 금명간 비영리

자와 같은 무작위 추첨을 실시할 정

자 수요가 많은 관련 산업 분야에서

장 김형기) 는 지난 27일 낮 12

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

단체 등록을 마무리 짖기로 의

도로 쿼타 부족난(본보 3월5일자

쿼타 증원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시30분 서라벌에서 월례회를

하고 "앞으로도 북한이 핵을 폐

결했다. 또한 회원들은 지속적

보도)이 심각하다.

H-2B 비자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개최하고 지난19일 벌였던 워

기하고 문제인 정권이 물러날

인 회원 확충과 후원금등 예산

이민연구센터(CIS)는 지난 22일

나눠 각각 3만 3,000개의 쿼타가 정해져 있다. 계절적 수요가 요구되

싱톤 백악관 앞 시위 결산및 차

때 까지 집회를 계속 이어가자"

확보를 통해 필라 동포사회의

H-2B 비자 쿼타를 2019회계연도

기 사업 계획등을 협의 했다.

고 강조했다.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는 애국

부터 연간 6만 3,000개 추가하는

는 광범위한 산업분야 종사자를 대

동지회로 거듭나자고 결의했

법안이 연방 예산안에 첨부돼 연방

상으로 하는 비전문직 임시취업비 자로 농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산업

이날 회의에 앞서 김형기 회

이날 애국동지회는 공동집회

장은 인사말을 통해 " 트럼프

외에도 연내에 동포들에게 나

다. 한편 애국동지회는 정기 월

하원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에게 미주 동포들의 목

라 사랑과 2세 자녀들의 지속

례회를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이 법안은 국토안보부가 최대 연간

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뉴욕 뉴

적인 안보교육을 위한 유명인

로 정하고 새로 추대된 김형중

6만 3,000개까지 쿼타를 추가할

H-2B 적용대상국은 82개국으로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것으로 이 쿼

한국도 포함된다.

사 초청 안보 강연회 개최등 다

송운락 김응수씨등 3명을 자문

벌인 백악관앞 시위는 많은동

양한 안건을 개진했고, 사업의

위원에 위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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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애국 동지회와 공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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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금주이슈

SECTION B

제 322호 2018년 3월 30일

오갈 데 없는 남미 난민들의 ‘엑소더스’ 지난해 남미 주요 9개국에 유입된 베네수엘라인은 62만9000명이나 된다. 콜롬비아 난민도 2016년 기준 34만명이고,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출신 난민 신청자도 2017년 중반 기준 21만5000명에 달한다.

▲ (왼쪽 사진) 배고픈 베네수엘라,“쓰레기 뒤져 연명”. (오른쪽 사진) 베네수엘라를 탈출하는 난민들이 산 안토니오에서 시몬볼리바르 다리를 통해 콜롬비아 쿠쿠타로 향하고 있다.

동물원이 정글로 변했다. 먹이가 없어 서

작됐다. 배럴당 100달러에 달하던 유가는

민 신청자도 2017년 중반 기준 21만5000명

민 우호정책의 역사가 오래된 에콰도르 정

로를 잡아먹는다. 사람들의 처지도 별로 다

20달러로 폭락했다. 국가 재정이 쪼그라들

에 달한다. 살인, 폭력 등의 범죄를 피해 미

도가 그나마 환대한다. 그러나 한계를 넘는

르지 않다. 평균체중이 2년 새 19㎏ 줄었다.

었지만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막대한

국과 캐나다로 떠나던 이들은 최근엔 코스

건 시간문제다. 지난 한 해에만 칠레에 10만

화폐는 휴지가 됐고, 곡물부터 컴퓨터까지

공공지출을 유지했다. 재정압박을 타개하

타리카, 멕시코, 파나마, 과테말라 등으로도

여명의 아이티인이, 에콰도르엔 23만명이

페이스북 등을 통해 물물교환된다. 당뇨병

려 늘린 화폐 발행량은 인플레이션을 일으

향한다. 아이티에서도 2010년 대지진 당시

넘는 베네수엘라인들이 몰려들었다.

환자는 인슐린을 못 구해 죽어가고, 역사책

켰다. 외화는 동나고 자국 통화는 휴지 조각

는 물론 지금까지도 가난과 범죄를 피해 나

속의 결핵이 다시 창궐한다. 최근 외신들이

이 되면서 생필품 수입에 차질이 생겼다.

라를 떠나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다.

전하는 베네수엘라의 살풍경이다.

무엇보다 난민 상당수를 흡수하던 미국 이 문을 닫고 있다. 이민자를 내쫓으면서 오 히려 난민 양산에 일조한다. 2016년에만 24

미국 등의 경제제재가 시작된 지난해부

로힝야·시리아에 가려진 심각한 위기

만명의 불법 이민자를 내쫓았다. 지난해와

유엔난민기구는 지난 2월 베네수엘라 국

터는 달러를 빌릴 수도 없게 됐다. 인플레이

가 탈출이 “매우 역동적”이라며 우려를

션은 6000%까지 치솟았고, 국민의 90%가

표했다. 3월엔 남미 각국에 난민 수용을 촉

빈곤상태에 처했다. 식량난으로 국민 4분의

문제는 이들이 정착할 만한 데가 별로 없

구했다. 세계식량계획도 최근 콜롬비아로

1이 하루 한 끼나 두 끼밖에 먹지 못했다. 영

다는 것이다. 중남미 국가 상당수는 1984년

몰려든 베네수엘라인들의 기아문제를 지적

양실조는 사라졌던 결핵을 다시 등장시켰

카르타헤나 선언 이후 대개 난민 친화적 정

난민들은 머리카락을 잘라 팔며 하루를

했다. 베네수엘라의 경제위기와 국가 탈출

다. 그럼에도 마두로 대통령은 국제기구의

책을 확대해 왔다. 그러나 받아줄 형편이 못

연명하고, 운동장이나 공원 등에서 매트리

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최근 외

원조조차 거절했다. 대신 “토끼는 반려동

된다. 대개 자원수출에 기대는 경제구조이

스만 깐 채 노숙을 한다. 인심은 점점 더 사나

신과 국제기구 등이 새삼 이 문제를 주목하

물이 아닌 고기”라며 ‘토끼 먹기 운동’

다보니 국제경기 침체에 하나같이 직격탄

워진다. 지난 19일엔 브라질 난민 수용시설

는 건 상황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기 때문

을 전개했다.

을 맞았다. 내전과 마약·조직범죄 등으로

이 습격을 당했고, 이틀 뒤엔 사망자도 발생

어려움을 겪는 곳도 적지 않다.

했다. 유엔난민기구는 이들이 법적 지위를

이다. 대륙 전체의 난민 위기로 비화할 조짐 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가난할 수 없던 나라’의 비극

탈출은 ‘엑소더스’ 단계로 접어들었

올해엔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아이티, 온두 라스 출신 이민자들의 임시보호지위(TPS) 도 종료했거나 종료할 예정이다.

다. 남미 주요 9개국에 유입된 베네수엘라

콜롬비아는 내전 때보다 경제가 안정됐

갖추지 못해 착취와 인신매매, 폭력, 성폭행,

인은 2015년 8만5000명에서 지난해 62만

지만 당장 전직 반군들의 재정착에 쓸 돈도

차별, 외국인 혐오 등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

9000명으로 2년 새 7배 이상 폭증했다. 콜

부족하다. 50만명이 넘는 난민을 감당할 형

한다. 처지가 나아질 거란 희망은 별로 보이

롬비아에만 지난 한 해 55만명이 몰려들었

편이 못 된다. 4만여명의 베네수엘라 난민

지 않는다. 반이민 정서나 극우 민족주의 같

베네수엘라는 한때 ‘가난할 수 없는 나

다. 로힝야 난민 70만명, 독일에 망명신청을

이 들어간 브라질은 이들의 단기 체류를 허

은 정서적 이유보다도 실질적인 이유가 문

라’로 불렸다. 천혜의 자원, 그 중에서도 석

한 시리아 난민 60만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

용할 방침이지만 역시 돈이 문제다. 중남미

제 해결을 가로막기 때문이다. 후안 마누엘

유 매장량은 세계 최대 수준이다. 석유만 내

았다. 유엔은 110만명 이상이 베네수엘라

최대의 경제규모를 자랑했으나 수년째 국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중남미 어느

다 팔아도 모두가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다. 실

를 탈출한 것으로 추산한다. 전례가 없는 규

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

국가도 이를 감당할 능력이 없다. 우리는 국

제 베네수엘라 재정수입 대부분이 석유 수

모다.네수엘라 난민만 있는 게 아니다. 콜롬

다. 때문에 미국과 유럽연합(EU)에 난민대

제사회의 도움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출에서 나온다. 기반시설을 정비하거나 산

비아에서는 내전으로 650만명의 실향민이

책 관련 금융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만, 유엔조차도 로힝야와 시리아 문제에 헌

업을 육성할 필요도 없었다. 생필품과 공산

발생했고, 해외로 떠난 난민도 2016년 기준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아이

품은 풍족한 외화로 수입하면 됐다. 기득권

34만명에 달한다. 2016년 콜롬비아 무장혁

티 등은 자국민들이 난민이 되는 상황이다.

이 독점하던 부를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이

명군(FARC)이 무장을 해제했지만 그 틈을

2015년 시리아 난민 수용의사를 밝혔던 아

국민 모두에게 분배하면서 빈부 격차도 완

범죄조직들이 파고들면서 원주민들은 계속

르헨티나와 우루과이도 수백여 명 정도만

화됐다.

터전에서 쫓겨나고 있다.

임시 수용하는 데 그쳤다. 노령화에 따른 인

문제는 2013년 그가 사망하면서부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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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출신 난

신할 때와는 태도가 다르다”고 말했다.

력수급 차원에서 이민자를 받는 칠레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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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진실 드러나는 ‘세월호 7시간’】

각본 짜놓고 입맞췄다 28일 검찰이 발표한 ‘세월호 참

걸쳐 세월호 참사에 대한 보고서를 e

행적에 대한 의혹이 확산되자, 2016

사 보고 시간 조작 사건’ 등의 수사

메일로 보냈다. 하지만 정 전 비서관

년 11월19일 홈페이지에 올린 ‘세

결과를 보면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이 오후와 저녁에 1번씩 총 2회만 보

월호 7시간, 대통령은 어디서 뭘 했는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66)의 행

고서를 일괄 출력해 박 전 대통령에

가?-이것이 팩트입니다’라는 글에

적에 대한 당시 청와대의 해명은 상

게 전달한 것이 전부다.

서 박 전 대통령이 오전 10시에 첫 보

당부분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난

그러나 김 전 실장은 국정조사 대

고를 받고, 오전 10시15분 첫 지시를

다.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

비 회의를 주재하면서 대통령 보고와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김장

와대 핵심 인사들은 세월호 참사 당

관련된 질의가 나오면 “시시각각 변

수 전 국가안보실장이 신인호 위기관

시는 물론, 2016년 말 국정농단 사태

하는 현장 상황을 20~30분 간격으로

리센터장에게 문서에 기재하라고 한

가 터져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

간단없이 실시간으로 보고드렸다.

허위 사실이다. 검찰 수사 결과 세월

간’이 사회적 논란으로 다시 부각됐

대통령은 직접 대면보고를 받는 것

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사실이 박 전

을 때도 입을 맞춰 당시 상황을 숨기

이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대통령에게 보고된 시간은 오전 10

는 데에만 급급했다.

고 답변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국회

시20분쯤이고, 박 전 대통령은 오전

질의 답변서를 작성하는 실무진에게

10시22분 김 전 안보실장과 통화했

이처럼 기재하라고 지시했다. 결국

다.

■ “실시간 보고했다” 국회 허위 답변 검찰에 따르면 청와대의 거짓말은 세월호 참사 발생 직후부터 시작됐

국회 청문회에서 김 전 실장을 비롯

“참사 당일 외부인이 청와대를 방

한 청와대 인사들은 여러 국회의원들

문한 사실이 없다”던 정연국 전 청

의 질의에 하나같이 허위 답변을 했

와대 대변인의 브리핑도 거짓이었

다.

다. 검찰 수사 결과 그날 오후 최순실 씨가 이영선 전 행정관의 업무용 차

다. 2014년 6월 국회에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꾸려진 즈음 청와대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 팩트라더니…첫 보고·지시 시각 거짓

량을 타고 관저에 출입한 것으로 드 러났다. 검찰은 이 전 행정관이 참사 당일 최씨 거주지인 압구정동 근처의

참사 당일 대통령비서실은 오전 10시36분부터 오후 10시9분까지 정

청와대는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김밥집에서 점심식사를 한 카드 사용

호성 전 제1부속비서관에게 11회에

후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의

내역과 그의 업무용 차량이 남산 1호

금주이슈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터널을 통과해 청와대에서 압구정동을 왕복한 내역을 확보, 이 같은 사실을 밝혀 냈다. ‘문고리 3인방’인 이재만·안 봉근·정호성 전 비서관 등은 검찰 조사

●

‘성추행 의혹’ 정봉주 고소 취하 “호텔에서 결제한 사실 스스로 확인”

에서 최씨 방문이 밝혀질까 전전긍긍해 하며 비밀 유지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탄핵심판 때도 헌재에 잘못된 자료 제출 청와대의 거짓 주장은 박 전 대통령 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에서도 활용됐다. 지난해 1월10일 박 전 대통령의 대리인 단은 헌법재판소에 박 전 대통령의 세월 호 7시간 행적 자료를 제출했다. 대리인 단이 제출한 자료에도 ‘오전 10시 첫

정봉주 전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어 “결제내역을 확인한 후 이 사실을

보고, 오전 10시15분 첫 지시’라는 허

“27일 카드 사용 내용을 확보해 검토해 본

변호인에게 알렸다. 결제내역을 직접 확인

위사실이 적시돼 있다. 대리인단은 또

결과 2011년 12월 23일 렉싱턴 호텔에서 결

한 이상 기억이 잘못되었음을 객관적으로

“(참사 당일) 관저 출입은 ‘가글’을

제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스스로 경찰 측

확인하게 된 것이다. 결제내역이 저의 렉싱

가져온 간호장교와 미용사 외에는 아무

에 자료를 제공한 뒤 바로 <프레시안> 기자

턴호텔 방문을 증거하고 있는 이상 이를 스

도 없었다”며 최순실씨의 출입 사실을

들에 대한 고소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스로 공개하는 것이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밝히지 않았다.

이어 “그동안 렉싱턴호텔에 간 사실 자

모든 책임을 지는 길이라 판단했다”고 덧

증인으로 나온 윤전추 전 행정관도 위

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7년 전 일이

붙였다.앞서 정 전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이

증을 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윤 전

기도 하고 너무도 오래된 일이어서 기억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행정관은 참사 당일 오전 박 전 대통령

떠올리기가 쉽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프레시안> 소속 기자 2명을 비롯해 관련

이 관저 침실 밖으로 이동하는 것을 본 적

정 전 의원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

보도를 한 언론사 기자들을 공직선거법상

이 없고, 문서를 전달하지도 않았으면서,

리 뛰고 저리 뛰며 백방으로 노력하던 중 23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프레시

“대통령이 9시쯤 관저 집무실로 들어가

일 오후 6시 43분 렉싱턴호텔 ‘뉴욕뉴욕

안> 기자를 제외한 다른 언론사 기자들 고

는 것을 보았고, 10시에 보고서를 전달해

(여의도 렉싱턴 호텔 1층 레스토랑)’ 결제

소는 취하했다.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A 씨

드렸다”고 거짓 증언을 했다.

내역을 스스로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는 고소 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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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호 2018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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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SAT 1520점 이상 고득점자

2017 SAT & ACT 만점자 SAT 800점/ ACT 36점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Name Preet Patel Karman Sandhu Karman Sandhu Sarthak Srivastava Alan Chen Allen Shen Amy Lo Aneesh Purohit Aravind Ganesan Bharadwaj Chintalapati Daniel Cheng Emily Chen Hamza Shaikh Julia Wu Neil Vakharia Nikita Reddy Pranav Chockalingnam Rithik Sudhini Ritvik Bhagawatula Sriram Srinivasan Zachary Zheng Rishab Ayyapath Jimmy Li Sharan Sivakumar Rishab Ayyapath Raj Sariaya Shir Goldfinger Shivank Joshi Palak Jain Andy Zhong Apurva Chanda Ryan Yan Ashley Liu Shina Park Neal Shah Hetvi Patwa Dion Peng Kruthik Ravishankar Dev H Patel Christina Yang Andrew Fan Mae Abdullah Maliha Tayeb Sahit Reddi Kyle Truong Vasista Votteti Daniel Wei Sahana Sundar Jaanvi Mehta Jason Wang Billy Chen Abdullah Mahmood Lea Kang Kevin Chen Jennifer Guo Jennifer Guo Eesha Thakur Astha Shah Alex Wee Kimberly Hua Vinayak Shankar Ankit Patel Andrew Feng Angie Kuang Billy Wang Joshua Zhong Niaz Baharudeen Eesha Dave Daniel Han Anya Aggarwal Andrew Duan Aiden Yi David Cai Pushti Desai Neha Maddali Neha Maddali Neha Maddali Ishani Trivedi Kamal Paspuleti Malong Le Rhea Pathak Ritik Amin

School Hillsborough High School Delbarton High School Delbarton High School Bridgewater High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Enloe High School Panther Creek High School Enloe High School Raleigh Charter High School Wake Early College High School East Chapel Hill High School Lausanne Collegiate School Athens Drive High School Lake Highland Prep School Enloe High School Panther Creek High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Enloe High School Chapel High School Morrestown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Eastern Regional High School Morrestown High School Washington Township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Lenape High School Cherokee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Lenape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Morrestown Friends Kingsway Regional High School Bernard High School Ridge High School Academy of Information Technology Centennial High School North Point High School Atholton High School CSW CSW Aberdeen Conrad CSW CSW Tower Hill Council Rock North Masterman Bensalem Bensalem Central Council Rock South Council Rock South Council Rock North School Lane Charter Wissahickon Germantown Friends North Penn North Penn Germantown Academy Metchacton North Penn Methacton North Penn North Penn Great Valley Spring Ford Upper Dublin North Penn Upper Dublin North Penn Newark Academy Newark Academy Newark Academy Montville High School Livingston High School New Hope Solebury School Lawrence High School South Brunswick High School

Results from 2017 Summer

Score 800 36 36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4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400 800 4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36 36 36 800 800 800 800 800

Subject SAT MATH ACT ENG ACT READ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WR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ENG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READ SAT MATH SAT WR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ACT ENG ACT READ ACT SCI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1600 만점)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Sept 2017 - Nov 2017

Name Rithik Sudhini Jennifer Guo Sriram Srinivasan Astha Shah Pushti Desai Sarthak Srivastava Rhea Jayaswal Jaanvi Mehta Anya Aggarwal Anjali Akula Jimmy Li Shivank Joshi Shina Park Dion Peng Zilian Gong Bhavana Ambatipudi Bharadwaj Ambatipudi Rishab Ayyapath Palak Jain Shir Goldfinger Jainit Patel Alex Wee Daniel Han Joshua Zhong Arsh Shah Julia Wu Pranav Chockalingam Snigdhasree Avatapally Andy Zhong Dylan Zhou Sahana Sundar Abdullah Mahmood Kimberly Hua Joshua Hong Andrew Duan David Cai Angie Kuang Niaz Baharudeen Eesha Dave Aiden Yi Andrew Feng Sudheshna V P. Shah Vivek Kasarla Jhilmil Pandit Apurva Chanda Christina Yang Kyle Truong Vasista Votteti Angel Chaudhary Frank Kim Kacy Liang Kellen Shao Ankit Patel Prem Polamreddy Kimberly Yang Abhyan Jaikishen Eesha Thakur Archit Redy Amy Lo Aneesh Purohit Aravind Ganesan Emily Chen Nafessa Jaigirdar Andrew Fan Sahit Reddi Anna Boykis Shakti Ramnath Shivanand Peri Aaron Liao Anthony Lee Evan Wang Cynthia Mat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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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고 이인재목사 사모 이상문님께서 지난 화요일 3월 27일 오후에 하나님 품으로 소천하심을 알려드립니다. 살아 생전 여러모로 도와주시고 친구로서 사랑해주심을 감사드림니다.

장례일정

4월 1일 주일 저녁 Geitner-Givnish Funeral Home, (215) 224-6300 6230 N 5th St, Philadelphia, PA 19120

4:30-5 pm Viewing 5-6:30 pm Service 7-9 pm Dinner at Seorabol Restaurant (215) 924-6865 5734 Old 2nd St, Philadelphia, PA 19120

하관식

4월 2일 오전 10시 Whitemarsh Memorial Park, (215) 646-7500 1169 Limekiln Pike, Ambler, PA 19002

기념금은 서제필 재단으로 (이상문 기념) Memorial contributions may be made in Sang Moon Lee's name to: Philip Jaisohn Memorial Foundation Attn: George Choe 6705 Old York Rd, Philadelphia, PA 19126 *Please memo: "In Memory of Sang Moon Lee"

유가족 연락처 Expressions of condolences can be sent to: Brian & Sharon Lee (이정윤, 이희숙) June, Christine, Grace 501 Edge Hill Rd. Apt B2, Glenside, PA 19038 215-539-7031 LeeBrian@ymail.com

Chungsoo (이정수) & Cora Lee Adina, Bianca PO Box 27, Feasterville, PA. 215-939-5831 Email: CSLee@eeo21.com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금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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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획기적인 건강 디톡스 프로그램… 회장을 모시고 교민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의 필요를 미리 아시고 자연 가운데 우리 인

건강의 지평을 열어드리려고 합니다.

간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모세 혈관의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모든 질병은 거의

막힘 까지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놓

전부 혈관 막힘이 그 근본 원인입니다. 큰 혈

으셨습니다. 이외에도 지면 관계로 다 말씀

관의 막힘은 심장병, 동맥경화, 고혈압, 등

드릴 수는 없지만, 이번 4월의 이문현 디톡

등의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질병의 원인

스 프로그램을 통하여 여러분들은 병든 몸

이 되고 있고, 모세혈관의 막힘은 관절염, 신

의 진정한 회복과 앞으로 병에 대한 두려움

경통, 노안, 청력감퇴, 탈모, 흰머리, 전립선

없이 참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수 많은

여러 가지 나쁜 건강 습관들을 나름대

질환, 성기능 저하, 모든 부인병, 등등 수많

귀중한 정보를 배우시게 될 것입니다. 한국

로 자제해 왔는데도 불구하고 여기 저기에

은 노인성 질환, 즉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는

에서의 너무나 바쁜 일정으로 시간을 내기

서 건강의 적신호들이 하나 둘 씩 켜지는 것

병이라고 체념할 수 밖에 없었던 병들의 원

가 너무나 힘들었지만, 필라 교민들을 위한

을 보면서 마음에 증폭되어지는 불안한 예

인이라는 것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이 귀한 기회가 마

감을 지울 수 없는 분들이 계시나요? 그리

제 이런 병들은 노인들뿐 만 아니라 젊은 이

련되었습니다. 이 귀한 기회에 건강에 관심

고 정작 심각한 병에 걸려서 막상 의사와 병

들에게도 흔한 병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을 가지신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저희들

원에 모든 희망을 걸고 최선을 다해 보지만,

더구나 이런 모든 병들의 근본 원인이 되는

이 하루에 14잔의 골수 녹즙과 과즙을 제공

교민 여러분들에게 건강에 관한 전혀 새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 절 없이 무너져 가는

혈관 막힘의 주범이 바로 우리들이 건강을

해 드리고, 매일 레몬 관장과 수족 탕, 그리

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획기적인 건강 디

친지 친구 이웃들의 참담한 모습들을 보면

위해서 신경을 쓰면서 섭취하는 채소를 잘

고 건강 검진 등의 많은 업무량으로 많은 분

톡스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서 진정한 건강의 확실한 대안은 없는 것일

못 먹어서 생기는 증상이라는 너무나 놀랍

들을 모실 수가 없어서, 참가자들을 선착순

까?? 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가지셨던 분들

고 충격적인 사실이 최근에 밝혀졌습니다.

50명으로 제한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음

이 계십니까?

그래서 우리가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는 이

의 기약이 없는 이 귀한 기회를 꼭 놓치지 마

혹시 교민 여러분들 중에는 내가 나름대 로 건강한 삶을 살아왔다고 자신했는데, 전 혀 예기치 않게 심각한 질병에 걸린 분들이

저희 필라 뉴스타트 건강 교육원에서는

런 만병의 근원이 되는 막힌 혈관을 뚫어야

시고 정말 건강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이 없

나, 또는 아직은 병에 걸리지는 않았어도 나

이런 분들에게 진정 새로운 희망을 드릴 수

하는데, 큰 혈관의 막힘은 병원에서 스텐트

어 고민하시던 분들께서 이번 기회를 통하

이 탓을 하기에는 야속하고 억울한 이런 저

있는 참신한 건강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

(Stent) 시술 등으로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

여 희망을 찾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런 증상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는 것을 보면

다. 오는 4월23일부터 1주일 간 한국에서 레

지만, 모세혈관의 막힘은 병원이나 운동으

서 무언가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는 분들

몬과 골수 녹즙을 이용한 이제까지의 디톡

로도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다는 절망적인

이 계십니까?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스와는 완전히 차별되는 프로그램으로 새

현실입니다.

있는 흡연, 음주, 과식, 지나친 육식 등등…

로운 건강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이문현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 인간들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 래 전화번호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섭 (215)253-0225, 오남환 (215)688-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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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호 2018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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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펜슬 지원 아이패드로 교육 시장 승부수 애플이 30만원대 보급형 아이패드를 출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교육 기관은 소프

시하며 미국 교육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

트웨어를 이용해 수천 대의 구글 크롬북을

다. 신제품 아이패드 가격은 기존 최저가 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온라인으

이패드와 같은 329달러(35만3300원)이지

로 시험을 치르는 지역에서는 구글 크롬북

만, '애플 펜슬'을 지원한다.

을 대량 구매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

교육 기관은 30달러(3만2200원) 인하된

르면 2017년 미국 초.중학교에 출하된 노트

299달러에 해당 제품을 살 수 있다. 교육용

북과 태블릿은 1240만대다. 이 중 구글 크롬

애플 펜슬 역시 10달러( 인하된 89달러(9만

북은 58%를 차지했다. 애플 아이패드와 맥

5595원)에 공급된다. 애플은 "애플 펜슬을

북 점유율은 2012년 50%에서 2017년 22%

지원하는 가장 저렴한 아이패드다"라고 소

로 줄었다. MS의 윈도우 장치 점유율 역시

개했다. 애플은 교육 시장을 잡기 위한 교육

같은 기간 45%에서 18%로 하락했다.

관련 소프트웨어(SW)도 선보였다. 앞으로

다만, 미국에서 학교에 하드웨어를 팔아

교사는 '스쿨워크(Schoolwork)'라는 클라우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업체는 애플 이다. 점유율은 떨어지고 있지만 기기 자체

드 기반 앱을 통해 학생의 과제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스쿨워크는 '클래스키

어에서 주문할 수 있다. 1차 출시국(4월 출

프(MS) 등은 300달러(32만2300원) 이하의

가격이 높기 때문이다. IDC에 따르면 2014

트(ClassKit)'라는 개발자 플랫폼과 결합해,

시)은 미국,중국,일본,캐나다 등 총 25개국

가격대에 제품을 선보였으나, 애플 맥북은

년 미국 교육 기관이 IT 기기 구매에 사용한

교육용 응용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개발될

이다. 한국에선 5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999달러(107만3400원)부터, 아이패드는

금액(54억달러,5조8023억원) 중 애플 아

329달러(35만3300원)부터 시작한다. 여기

이패드,맥북 구매에 21억달러(2조2564억

다 구글은 교사가 출석을 확인하고 과제를

5000만원)가 들어갔다. 크롬북과 윈도 기

점검하는 것을 돕는 '구글 클래스룸(Google

기 구매에는 각각 19억5000만달러(2조950

Classroom)'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며

억8000만원), 13억5000만달러(1조4504억

교육 시장 점유율을 늘렸다.

4000만원)가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그림음악사 진 등을 수업에 도움이 되는 '에브리원 캔 크 리에이트(Everyone Can Create)'라는 프로

◆ 22%로 떨어진 점유율, 신형 아이 패드로 회복하나

그램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애플은 학교에 제공하던 무료 iCloud 저장용량을 5GB에 서 200GB로 늘렸다.

애플은 1970년대부터 교육 시장에 발을 디뎠다. 애플 컴퓨터와 아이패드 등은 쉬운

구글 크롬북은 크롬OS를 사용하는 노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0

새로운 아이패드는 지문인식 센서를 탑

운영체제(OS)를 내걸며 교육 시장을 주도

북으로 주요 프로그램이나 데이터를 하드

년 동안 교육은 애플 사업에 가장 큰 부분"이

재했으며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다. 배

했다. 하지만 구글이 2014년 '크롬북'을 선

디스크가 아닌 클라우드에 저장해 놓고 쓴

라며 "기술은 교사가 모든 어린이에게 독특

터리 지속 시간은 10시간이다. 색상은 실버

보인 이후 상황은 역전됐다. 우선 애플은 가

다. 하드웨어 성능은 뛰어나지 않지만, 클라

하고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도록 한

와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등이며 애플 스토

격 경쟁력에서 밀렸다. 구글, 마이크로소프

우드 기반이라 학생들이 문서를 공유하기

다"고 말했다.

창립 186주년, 고객과 함께 자라온 은행 WSFS 은행은 1832년 설립된, 미국내에 현존하는 은행 중에 7번째로 오래된 은행입니다. 186년 역사의 WSFS 은행은 경제적 침체 및 금융위기 속에서도 변함없이 매년 더욱 튼튼하고 경쟁력있는 은행으로 델라웨어 월밍턴에 본사를 두고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등의 지점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BA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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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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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rage Score (National Percentile Ranking) (27) Math (23) Baldwin Anjali S.800 Average Score (National Percentile Ranking) Math 800 (23) English R & WR Average : 680/800 (93rd%) Ranking) Average Score (National Percentile Math Unionville Anna Abe P. L.800 (23) Haverford English R & WR Average : 680/800 (93rd%) Distingished Honor Scholars Math Average 750/800 (93rd%) (99th%) Episcopal Academy JessicaA.A. H. English R & WR Average ::: 680/800 Ahmed OwenJ JRoberts Roberts Ahmed Owen Math Average 750/800 (99th%) Ahmed A. W. Lower Owen JMerion Roberts Total Average Katherine Aiesha P. Radnor Math Average 750/800 Aiesha P. Radnor 1550+ : 16 (23%) ::: 1430/1600 1500+(99th%) :(98th%) 31 (43%) Total Average 1430/1600 (98th%) AhmedH. A. Owen J Roberts Aiesha Radnor Amitha Unionville Conestoga Laura L.P. Amitha H. Unionville Total Average : 1430/1600 (98th%) Aiesha P. Radnor Amitha H. Unionville Anjali Baldwin Conestoga Mihir S. D. Anjali S. Baldwin Amitha H. Unionville Perfect Scorers Anjali S. Baldwin Anna L. Unionville Radnor Priya G. Anna Unionville Anjali L. S.K. Baldwin Anna L. Unionville Math 800 : 23 (32%) WR 4001500+ : 8 (12%) (31) Reading 400: 1 Distinguished Honor Scholars Anusha Masterman Jessica Episcopal Academy Distinguished Honor Scholars 1500+ (31) Anna L. H. Unionville Jessica H. Episcopal Callie C. CollegiumAcademy Charter School Distinguished Honor Scholars 1500+ (31) Julian H. Harriton Jessica H. Episcopal Academy Julian H. Harriton Eric T. Upper Darby Average Score (National Percentile Math 800 (23) Conestoga M. Laura L. Abe P.Abhijay Haverford Katherine Z. Strath Haven Ranking) Justin H. West Chester East St. Joeseph Prep Julian H. Harriton Conestoga Abhijay M. Jessica H. Episcopal Academy Laura L. Justin West Chester EastR & WR St. Joeseph Prep Radnor Abhiram R. English Average : 680/800 (93rd%) Lauren Y. Katherine W. STEM Academy Abhijay M. West Chester East Laura L. Conestoga Lower Merion Conestoga Abhijay M. Laura L.Y. Justin H. W. St. West Chester East Joeseph Prep Radnor Julian H. Harriton Abhiram R. Lauren Katherine STEM Academy Lower Merion Harriton Aiesha P. Max W. Radnor Laura L. Math Average : 750/800 (99th%) Conestoga Abhiram R. STEM Academy Lauren Y. Radnor Radnor Abhiram R. Lauren Y. Katherine W. STEM Academy Ahmed A. Lower Merion Owen J Roberts Justin H. St. Joeseph Prep Harriton Aiesha P. Max W. Radnor Laura L. Conestoga Conestoga Alissa Mihir D. Lisha C. Radnor Ahmed A. Liu J Roberts Linyun W. Unionville Total Average : 1430/1600 (98th%) Harriton Aiesha P. OwenBaldwin Katherine W. Lower Merion Max W. Radnor Laura L. Aiesha P. Conestoga Radnor Conestoga Alissa Liu MihirZ.D. Baldwin Lisha C. Unionville Ananya M. Henderson HS Max W. Harriton Aiesha P. Liu Radnor MaxMira W. Z.D. Harriton Conestoga Laura L. Conestoga Alissa Mihir Baldwin Lisha C.H. Amitha Radnor Unionville Unionville Ananya M. Henderson HS Mira Max W. Harriton Wissahickon S. Baldwin Naomi O Mihir D. Conestoga AlissaAnjali Liu Baldwin Mihir D. Conestoga Lisha C. Radnor Unionville AnanyaS.M. Henderson HS Mira Z. Max W. Anjali S. Harriton Baldwin Wissahickon Anjali Baldwin NaomiA. O Mihir D. Conestoga Lower Merion Anna Unionville Minju K. Conestoga Max W. Harriton Ananya M. L. MiraNisha Z. A. Unionville Wissahickon Anjali S. Henderson BaldwinHS Naomi O Mihir D. Anna L. Conestoga Unionville Lower Merion Anna L. Unionville Nisha Minju K. Episcopal Academy Audrey L. Unionville Nishant T. Scholars 1500+ (31) Mira Z. Mihir D. Conestoga Unionville AnjaliDistinguished Honor S. Baldwin Naomi O Wissahickon Lower Merion Anna L. L. Nisha A.T. Minju K.H. Jessica Episcopal Academy Conestoga Episcopal Academy Audrey Unionville Nishant Mira Z. Unionville Radnor C. Masterman Minju K. Conestoga Patrick K. B. Naomi O Wissahickon Episcopal Academy Anna Callie L. Unionville Nisha A. Lower Merion AudreyC.L. Unionville NishantK. T. B. Mira Z. Radnor Julian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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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시험준비반 11/11/17-02/03/18 12/02/17-03/08/18 4월 시험준비반 12/16/17-04/07/18 01/20/18-04/28/18 4월 시험준비반 12/16/17-04/07/18 01/20/18-04/28/18 중, 고등 Enrichment 브린머 SAT 어퍼다비 4월 시험준비반 12/16/17-04/07/18 01/20/18-04/28/18 6월 시험준비반 02/10/18-06/02/18 02/17/19-05/26/18 지금 등록하시고 받으세요!! 6월 시험준비반 02/10/18-06/02/18 6/27~8/8 특별할인 월/수/금 6/25~8/22 월/수/금 02/17/19-05/26/18 6월 시험준비반 02/10/18-06/02/18 02/17/19-05/26/18 Prealg, Alg, Geo, Alg2, PreCal (인텐시브: 7/27 -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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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대학입학지원 에세이 컨설팅 12명의 전문가로& 12/02/17-03/08/18 3월 시험준비반 대학입학지원 &구성된 에세이위원회가 컨설팅 대학입학지원 &01/20/18-04/28/18 에세이 컨설팅 5월 시험준비반 02/17/19-05/26/18 6월 시험준비반

일대일(소그룹)강의 토요일:8am-6:30pm/화&목: 4pm-8pm SAT, SAT, SAT SAT Subject, Subject, ACT, ACT, PSAT, PSAT, SSAT, SSAT, AP, AP, AMC, AMC, GPA GRE, SAT, SAT Subject, ACT, PSAT, SSAT, AP, AMC, 2월Debate, 시험준비반 11/11/17-02/03/18 Debate, GPA Management, Management, GRE, LSAT LSAT Debate, GPA Management, GRE, L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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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준비반 12/16/17-04/07/18 봄학기 AP/SAT 2반 & SAT4월5월, 6월$400 시험준비반 oﬀ

ACT 35-36 목표반 접수중 접수중 ACT대학입학 35-36 목표반 접수중 컨설팅 6pt 향상, 최대 33pt 개런티 6pt 향상, 최대 33pt 개런티 2월 시험 준비반(11/11/17-2/3/18) 12명의 전문가로 위원회가 6pt 향상, 최대 33pt구성된 개런티 2월 시험 준비반(11/11/17-2/3/18) & 에세이 컨설팅 2월 시험대학입학지원 준비반(11/11/17-2/3/18)

6월 시험준비반

Expires Expires 10/28 10/28 Expires 10/28 대상: SAT 점수가 1450-1500 이지만 Reading 이 약한 주니어 일대일(소그룹)강의 대상: SAT 점수가 1450-1500 이지만 Reading 이 약한 주니어 혹은 Summer 특강을 놓쳤거나 만족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나요? 대상: SAT 점수가 1450-1500 이지만 Reading 이 약한 주니어 혹은 Summer 특강을 놓쳤거나 만족하는 점수를 SSAT, 받지 못했나요? SAT, SAT Subject, ACT, PSAT, AP, AMC, 해답은 ACT 입니다. 혹은 Summer 특강을 놓쳤거나 만족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나요? 해답은 ACT 입니다. Debate, GPA Management, GRE, LSAT 해답은 ACT 입니다.

610.352.9253 ACT 35-36 목표반 접수중 610.352.9253 6pt 향상, 최대 33pt 개런티

02/10/18-06/02/18 $400 oﬀ $400 oﬀ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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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호 2018년 3월 30일

교육

SECTION C

제 322호 2018년 3월 30일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면 ‘수락’ 신중히 생이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중

■ 수험생들 이렇게 대처를

요하다”고 조언했다. 매년 이맘 때면 학부모와 수험생

▲대학에 인터뷰 요청

의 희비가 교차하는 대학들의 합격 자 발표 시즌이다. 원하는 꿈의 대학에 붙었다면 더

아직 대학과 인터뷰를 하지 않았

할 나위가 없겠지만 고배를 마셨다

다면 인터뷰를 요청할 수도 있다.

면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일어나야 할

일단 전화를 통해 인터뷰가 가능한

시기다. 하지만 애매한 상황도 있

지 문의를 한다. 일부 대학들은 대

는데 바로 대학의 합격 대기자 명

기자 명단에 있는 학생들에게 인터

단에 오르는 것이다. 대기자 명단

뷰를 허용한다. 입학처장과의 일정

에 오르면 수험생은 수락 혹은 거절

이 잡히면 어떤 식으로 의견을 전달

을 통보해야 하는데 사실 결정이 쉽

할지 준비한다. 인터뷰는 대학 관

지는 않다. 대학마다 대기자 명단

계자에게 개인 연락처를 줄 수 있는

에 오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것은 물론 대학 관계자가 지원자의

합격 비율이 제각각인데다 해마다

현 상황을 확인해 줄 수 있다는 점

상황도 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다.

합격 대기자 명단에 올랐을 때는 어

▲학업 액티비티도 꾸준히

떻게 대처해야 할까. 전문가들이 말해준 유용한 조언들을 모아서 실 로 집계됐다. 하지만 아이비리그

어본다.

높이기 위한 플랜’을 짜고 실천해

애매한 시기라고 학업을 게을리

보자.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

해서는 안 된다. 어떤 대학들은 대

대기자 명단에 남기로 했다고 해

측에 지속적인 관심이 있다는 것을

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들의 3~4학 기 성적을 재평가하기도 한다.

▲합격한 대학과의 비교

같은 명문대학일수록 대기자 명단 에서 살아남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대학들 40% 활용

도 또 다른 대학에 입학할 옵션도

보여주는 것이다. 우선 입학처에

합격 대기자 명단 통보는 새로운

예를 들어 프린스턴대 2020년

포기하면 안 된다. 이미 합격 통보

연락을 하고 추가 선발 등과 관련된

만약 이 기간 새로운 학력평가

것은 아니다. 전국대학 입학처연

졸업예정자의 경우는 2% 만이 추

를 받은 대학이 있다면 가장 적합한

정보를 입수한다. 대기 학생들에

성적이나 자랑할 만한 학문적 상과 가 있었다면 반드시 대학 측에 알려 주도록 한다. 새로운 시험을 치르

조사됐다.

곳들을 선택해 놓고 최종 결정시 서

대해서는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고

르면 대학의 39%가 대기자 명단

일부 대학들은 아예 대기자 명단

류도 작성하고 디파짓도 보내야 한

순위를 매기는지 등이 핵심이다.

을 사용했다. 또 이 기간 대기자 명

에 오른 학생을 한 명도 합격시키

다. 물론 입학 허가를 받고 지원자

순위가 높을수록 합격의 기회도

고 아직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면 고

단에 남기로 결정한 학생은 전년에

지 않았다.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

가 수락한 경우 디파짓은 돌려받을

높아지기 때문이다. 민감한 사안이

등학교에 중간 업데이트를 요청할

비해 1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조사에 따르면 2016년 가을학기

수 없다. 합격 통보를 받은 대학과

라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많은 학

수도 있다.

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90여 대학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

대기자 명단에 오른 대학 사이에서

교에서는 이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

물론 그동안 진행하던 액티비티

면 ‘수락’ 혹은 ‘거절’이라는

과 UC 리버사이드, 보스턴대학, 우

갈등이 생긴다면 가능성 등을 꼼꼼

는 편이다. 편지를 보내는 것도 좋

나 과외활동도 유지한다. 입학 사

선택을 하고 이를 대학에 알려야 한

스터폴리테크닉대학, 툴레인대학,

히 따지고 대기자 명단 잔류 여부를

은 방법. 웨이팅 리스트에 올랐다

정관들에게 스포츠나 클럽 등에서

다. 물론 대학들은 모든 학생들이

뉴욕주립대 버팔로캠퍼스 등 10곳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는 것은 학업 능력면에서는 커트라

성과가 있었는지도 알려준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는 것을

은 대기자 명단 학생 중 합격생이

만약 입학 허가를 받은 대학과

인을 통과한 셈이다. 이런 점에서

‘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

전무했다. 지원자들이 대기자 명단

대기자 명단에 오른 대학 모두 비슷

학업 외에 뭔가 새로운 성과나 자신

는다.

에 남을지 말지를 결정하기가 더 힘

한 레벨을 가진 학교라면 입학 허가

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정보를 확인

든 이유다. 대기자명단에 오른 학

를 받은 곳에 무게를 두고 생각하는

시켜 주는 것이다. 나중에 받은 상

대기자 명단 통보를 받고 가져야

생들에 대한 추가 합격 통보를 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

합회(NACAC) 2015년 조사에 따

▲대기자 명단 신중히

가 합격 통보를 받았다.

▲자신감을 가진다

이나 시험 점수 등이 이에 해당된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가져

시기도 제각각이다. 일부 학교들은

가능성만 있는 보이는 것 때문에

다. 편지를 쓸 때는 간결하고 분명

야 한다는 것. 실망을 할 필요는 없

대기자 명단 수락 여부 결정은

빠르면 4월에 발표를 하지만 7~8

실제 찾아온 기회를 놓칠 필요는 없

하게 요점을 쓰고 내용이 너무 긴

다. 아직 불합격이 아니다. 대기자

신중해야 한다. 대기자 명단에 오

월까지 미루는 곳들도 있다. 대기

다.

것은 피해야 한다.

명단에 올랐다는 것 자체가 무언가

른다는 의미를 파악하고 실제 합격

자 명단을 수락하기 전에는 입학 조

률도 예상해야 하기 때문이다.

건들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늦

2015년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게 추가 합격이 되는 경우 기숙사

대기자 명단에 남기로 선택한 학생

제공이나 재정지원에 있어 옵션이

중 추가 합격한 학생은 평균 32%

더 축소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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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발송 등 합격률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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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꼭 그 대학에 입학해야 하는지를

사실 수천 장의 지원서 중에서

논리적으로 잘 표현해야 한다”며

입학 사정관들이 웨이팅 리스트에

이왕 대기자 명단에 남기로 했다

“특히 입학 사정관이 볼 때 합격

올려 놓았다는 것은 가능성을 인정

면 이제는 ‘합격률을 조금이라도

통보를 하게 되면 반드시 등록할 학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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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학자금 어드바이스

시작에 불과한 재정 보조 신청 새해를 맞이해 일반전형에 지원한 12

따라 진학할 대학의 선택에 큰 영향을 줄

연도의 가정의 수입과 자산, 구체적으로

다. 이러한 검증과정에는 근거서류와 입

학년들은 연말까지 이미 입학원서 제출을

수 있기에 순조로운 대학생활을 위해서는

는 학생과 부모의 수입 및 자산내용을 기

증할 수 있는 내용이나 해명할 수 있는 근

모두 마쳤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제 앞

반드시 올바른 재정보조를 지원받을 수

준하여 가정분담금 계산 후에 대학의 연

거를 반드시 요구하기 때문이다. 물론, 기

으로 있을 합격발표와 등록할 대학진학을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대부분의

간 총학비에서 이 부분을 제외한 차액인

본적으로 대학에서 받은 질문에 대해 어

선별하고 준비를 모두 순조롭게 해 나가

학부모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가장 큰 실

재정보조필요분에 대한 적정 퍼센트가 재

떻게 답변할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서도

려면 앞으로 남은 일정과 진행에 따른 관

수라면 재정보조 신청을 미리 마친 후에

정보조금으로 지원되는 것이기에, 요즈

대학에서 조정하게 되는 가정분담금 계산

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대학별로 추가적인 요구사항들과 대학의

음 업데이트 된 내용이라면 예전과 달리

에는 큰 차이를 보일 수가 있기에 유의해

것이다. 이 가운데 재정보조의 진행은 이

문의사항에 대한 올바른 관리라고 말할

재정보조필요분 계산에 있어서 전전연도

진행해야 한다. 주위에서 가정형편이 어

제부터가 더욱 신중히 주의해 진행해야

수 있다.

(Prior Prior Year)의 수입과 자산을 기준

려워 도와줬다고 답변하면 도움 받은 부 분을 Untaxed Income으로 간주해 처리

할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아무리 조기전형

일단, 재정보조신청을 마쳤으니 대학

해서 가정분담금(EFC)을 계산한다는 점

에 합격했다고 해도 절대로 방심할 수 없

이 당연히 모두 알아서 잘 진행할 것이라

이며 당연히 가정분담금은 낮을 수록 유

함으로써 높은 가정분담금의 증가를 가져

는 사안이 바로 재정보조의 진행과 후속

고 쉽게 단정할 수 있는데 이는 정 반대로

리한 것이다. 따라서, 재정보조 신청서에

올 수도 있다. 차라리 도움받은 액수만큼

조치에 따른 관리이다.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다. 가정의 재

제출된 내용들은 반드시 대학마다 검증하

수입이 높았던 수입의 가정분담금 계산이

조기전형에 있어서 특히 Early

정적인 어려움을 겪게 하는 가장 큰 장애

게 되므로 이를 위한 준비 또한 실수없이

더욱 저렴하다는 계산이다. 더욱이, 대학

Decision으로 진행한 경우에는 재정보조

요소는 재정보조문제라고 말할 수 있는

진행해야 할 것이다. 검증과정에서 사실

에서는 이 다음 번에도 그러한 도움을 지

금의 평가에 따른 어필의 기회가 일반전

데 이러한 문제의 발단은 대부분이 이러

과 다르게 답변하지 말아야 하는 기본사

속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간주할 수

형의로 입학사정을 진행하는 경우보다 다

한 방심속에 후속조치의 미비나 생각지

항과 아울러 답변내용도 실제 현 생활을

있으므로 이러한 방식의 진행은 재정보조

소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실수

않은 실수 등으로 인해 올바른 재정보조

기준으로 납득이 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에 큰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

없이 진행해 나가야 하는 일이 무엇보다

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재정보조

예로 들면, 수입이 연간 2만달러가 되

재정보조의 신청보다 신청한 이후 사후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자녀가 여러 대학

의 진행이 잘 진행되기 위해서는 수시로

지 않는데도 한달 생활비는 3천달러가 넘

리의 중요성에 더욱 초점을 두고 진행해

에 합격했을 경우에는 합격한 대학에서

대학의 요구사항과 필요조건을 점검해가

고 그 내역에 대해서도 대학의 재정보조

나가야 보다 나은 재정보조를 바랄 수 있

얼마나 재정보조 지원을 할 수 있을지에

며 관리해 주어야 한다. 재정보조란 해당

사무실에서 이해가 갈 수 있어야 할 것이

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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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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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5:30

5:30 6:30

6:30 7:30

Middle & High School Program (Grade 6 - 12)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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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Algebra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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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Calc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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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lub I (Level 1)

Common Core Math (Level 1)

Book Club III (Level 3)

Common Core Math (Level 3)

Math

Book Club II (Level 2)

Common Core Math (Leve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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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 Reading

PSAT Writing

(Math Level I & II)

SAT II

SAT II (Literature)

(US/World History)

SAT II (Biology)

SAT II (Chemistry)

SAT II (Physics)

AP Biology

AP Physics

AP Chemistry

AP Calculus (AB, BC)

AP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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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fiction Reading & Power Vocab. IV

Math Computation (Level 4)

Nonfiction Nonfiction Math ComputaMath ComputaReading & Reading & tion (Level 1) tion (Level 3) Power Vocab. I Power Vocab. III Essay Writing (Level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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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II

Christina Vosbikian (Princeton University, Class of 2018)

Julia Wu (Cornell University, Class of 2017)

My teachers had tailored each lesson to my strengths and weaknesses... I had scored a 2400 on my SAT on my first try. (정확한 분석에 의한 맞춤형 학습)

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Charlie Zhang (Harvard University, Class of 2017) One of the greatest assets that the AP Academy provides for its students is one that is unique to its resources... (대성학원만의 독특한 학생지도방식)

Priya Kikani (MIT, Class of 2018) …While I was a little nervous on test day, my overall mood was one of confidence because I knew that I had prepared so well in AP Academy. (고득점을 위한 완벽한 준비)

Madison Harden (Columbia University, Class of 2020) AP Academy not only proved to have advantageous techniques but also provided instructors who made me feel comfortable and more confident with each class. (특별한 교사진과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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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nso Trejo-Mora (Duke University, Class of 2019) Spurred by the dedication and enthusiasm of teachers, it felt easy to reciprocate the effort on tests and enjoy studying for the next one. I am sincerely thankful to the AP Academy. (헌신적인 선생님을 통한 동기부여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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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목표 대학 가려면 ‘7년플랜’ 세워야 영·수·과 기초과목 충분히 다져야 필수 수업은 상급반 들어야 유리 4년 플랜을 세워라

만들어내기도 한다. 또 한 개의 줄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톱 15개의

로 발전하여 기하급수적인 효과를

기가 새끼치기를 통해 여러 갈래 최고 명문대학들은 우수한 학생

선사하기도 한다.

들의 각축장으로써, 영어.수학.사 회.과학.외국어까지 주요 5개 과

목표가 있어야 계획도 있다

목은 고교 4년 내내 최고급 과정을 택하지 않고서는 합격 가능성이

학생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4년

거의 없다. 대학들도 5개 과목에

플랜과 7년 플랜을 세워보는 건 매

속하는 20개 수업을 모두 필수과

우 가치있는 일이다. 조금 과장한

목이라고 명시하거나 혹 명시하지

다면 플랜을 세워봄으로써 절반

않았더라도 내부적으로는 거의 기

을 이루게 된다고 볼 수 있다. 목표

준으로 삼고 있다.

가 없이는 절대로 목표를 향해 힘

영어.사회.외국어보다 수학과 과

찬 발걸음을 내 걸을 수 없기 때문

학의 경우는 더욱 기준이 높아서

이다.

미적분(Calculus)을 꼭 포함해야

대부분의 학생이 자신들의 최종

한다거나, 물리.화학.생물을 모두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 없

들어야 유리하다든지 등 더 세부

이 매일 걷고 있다. 비록 교육과 인

적인 제한마저 통용되고 있다. 한

생 모두에 있어서 끝이 중요한 것

마디로 학과목과 성적에 있어서

이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며, 목표

자신의 목표에 최적화된 학과목

달성보다는 목표를 향한 노력이

플랜은 미리 알고 세워야 실패하

중요하다. 그러나 목표를 달성하

지 않는다.

겠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은 목표 를 이루기 위해 쏟은 노력과 그 과

성적이 절대 조건은 아니다

후에 부랴부랴 만들어 낼 수가 없

목은 영어와 수학이다. 중학교 때

해서는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활

정에서 얻은 모든 결과가 귀중하

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방탄소년단

에 영어의 쓰기와 읽기를 성인의

동 중단이나, 변경 등이 생기지 않

다. 목표와 꿈을 가져야 방향성도

학과목 플랜은 고교 4년 기간을

(BTS)의 콘서트 티켓을 콘서트장

수준으로 만들어 놓는 것은 추후

도록 적성을 발견하고 기본기와

있고 노력과 열정이 따르게 되고,

모두 총괄하는 잘 계획된 플랜을

에 입장할 때 구입하는 게 아니라

명문대 진학의 '열쇠'를 만드는 일

기초실력 습득, 그리고 창의적이

그리고 행복감이 있다는 것을 부

가리킨다. 이 플랜에는 목표대학,

티켓이 나왔을때 예매를 해야 하

이다. 다른 모든 것을 희생해서라

고 과감한 시도를 중학교 때 시작

인할 이는 없을 것이다.

목표 전공, 4년간의 학과목 리스

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명문대 입

도 영어실력은 수준급으로 올려놔

해야 하는 것이다.

트, 과목별 목표성적, SAT 과목들,

학 티켓은 이미 고교입학 전부터

야 한다.

과목별 시험시점, 과목별 점수들,

예약을 했어야 하는 것이다. 시기

영어 4년, 사회역사 4년, 외국어 4

과 재능이 피아노인데 음대로 진

한 여정을 출발하면 관심과 애정

학년별 과외활동 리스트, 활동 시

를 놓치면, 표가 매진되고, 구해도

년 및 SAT 시험과 그외 AP과목 시

학할 수 있는 수준까지 피아노를

은 그 목표를 향해 점차로 세부적

작시점과 기간, 학년별 여름 활동

너무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목표와 계획은 굵고 거친 큰 그림

의사가 되고 싶은 한 학생은 적성

부터 시작한다. 일단 그 목표를 향

험의 성패는 중학교 영어실력 향

잘 치고 싶고 가주음악교사협회

인 그림까지 그릴 수 있도록 해 준

플랜까지 4년간의 캘린더가 담겨

중학교 3년 플랜은 기초 다지기

상에 달려있다고 강조를 해도 과

(MTAC)에서 주최하는 영아티스

다. 목표를 향한 여정 중에는 거쳐

있을 것이다.

2~3년의 중학생 기간은 고교 4년

언이 아니다.

트길드(YAG)에 뽑히고 싶다는 목

야 할 곳이 있고, 해야할 과제들이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 미리 적성

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 그래서 학

또한, 중학교 수학은 추후 고교

표가 있다. 이 학생이 그에 맞춰 어

있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의무

검사를 마친 이들도 있다. 하지만

부모들에게도 거주지를 정하려면

수학 4년과 자연과학 4년, SAT 수

떤 선생님에게 사사를 받을 건지,

도 생기고, 즐기면서 할 일들도 있

지금 고등학생이 아니라면 중학교

자녀가 중학생 때보다는 초등학교

학시험과 AP 자연과학 과목 시험

5~6년 연습하면 YAG에 뽑힐 수

다. 크고 작은 업적들도 생긴다. 여

과정도 관찰해서 준비해야 한다.

때 할 것을 권한다. 아이들의 심적

성적의 근간을 만들게 된다. 만일

있는지, 음악수료증(CM) 레벨 목

정 중에 목표가 구체화되기도 하

모든 미래의 플랜은 지금 현재의

안정감을 위해서다.

영어와 수학 어느 하나라도 약하

표는 어디까지인지, 어느 해어 어

고, 수정되기도 한다. 모든 사람에

다면, 꼭 중학교 때에 방안을 마련

느 레벨을 도전할 것인지, 주 연습

게는 자신만의 목표가 있고, 큰 그

해 놓아야 한다.

시간은 어느 정도이며, 매해 여름

림이 있을 수 있다.목표를 갖고 있

에는 무슨 캠프에 참가하고 어떤

는 사람은 일을 달성한 후 연관된

대회에 출전할 것인지 계획을 세

또는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 그러

운다면 그 학생의 총 7년 플랜에서

므로 어려서 목표를 작은 것부터

피아노에 대한 뚜렷한 길이 생긴

큰 것까지 세우도록 도와야 한다.

상황과 가까운 과거의 필드레코드

중학교 때 생각해 볼 수 있는 가

를 기초바탕으로 해서 세워지는

장 중요한 건 역시 학과목 준비

것이며, 이것은 절대로 뛰어넘을

다. 대입을 일종의 구매로 비유하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여 명문대 입학권을 산다고 하자

재능 발굴에도 힘써야

학과목과 성적은 기본일 뿐 학생

면, 학과목과 성적은 현찰로 비교

의 명문대합격에 결정적인 조건이

할 수 있다. 훌륭한 과목을 듣지 못

절대 아니다. 합격을 위해서는 자

하거나 성적이 나쁘다면 그야말

건 장기 캐릭터 구축을 성공으로

다. 이렇게 생긴 한 줄기의 플랜은

그리고 끊임없이 이루고 실패하고

신만의 합격해야 할 이유가 있어

로 현찰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

이끄는 데 필요한 재능 발굴과 이

때로는 도중하차를 맞기도 하고, 7

변경하고 노력하는 사이클을 꾸준

야 하고 그것들은 학과외 활동으

다. 이렇게 중요한 고교 때의 학과

를 끌어갈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년 내내 계획한 대로 달성되기도

히 경험하도록 도와야 한다. 지금

로부터 온다. 이 중요한 요소는 생

목과 성적의 기초는 중학교 때에

다. 고교 때에 특별활동을 즐겁고

한다. 간혹 아이템이 학생과 잘 맡

이라도 자녀들이 각자 7년 플랜, 4

각 없이 고교 상급학년에 도달한

모두 쌓아진다. 가장 중요한 두 과

수월하고 성공적으로 해나가기 위

은 경우에는, 상상 이상의 성과를

년 플랜을 세우도록 격려하자

무엇보다도 중학교 3년에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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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호 2018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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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제322호•2018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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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얼(NEWL)한국어, AP와 혜택 동일 칼리지보드 점수 인정해 , 3월 31일까지 신청 접수 한국어 AP시험으로 대신할 수

발된 외국어 시험은 국방부 등 연

있는 시험으로 떠오르고 있는 뉴

방정부 및 미외국어교사협의회

얼(NEWL) 한국어시험이 오는 4

(ACTFL)에서 도입해 사용하고

월 26일 실시되는 가운데, 칼리지

있다. 또 칼리지보드도 AP시험

보드가 뉴얼한국어시험을 승인

대용으로 인정하고 있다.

하는 내용의 메모를 각 대학과 교

ACIE의 댄 데이비슨 회장은

육기관에 발송했다. 이에 따라 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로

얼한국어 시험을 인정하는 대학

한국어 시험이 더 많은 대학에서

들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 한국

인정받을 것"이라며 "시험 응시

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반가

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

운 소식이 되고 있다.

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칼리지보드는 메모에서 "AP

◆시험 기간 및 응시 자격

에서 제공하지 않는 외국어 과목 중 뉴얼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시 험을 AP과목을 수강한 것과 같이

시험은 1년에 한 번 4월에서 5

인정한다"며 각 대학은 지원자들

월사이에 응시할 수 있다. AP 서

이 AP시험 점수처럼 가산점을 받

브젝트 시험과 같이 일정 수준의

을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

한국어 수업을 마쳐야 한다. 응시 자의 필수 수강 코스는 ▶현재 고

했다. 이와 관련 엘레나 폴 전 세 계한국교육자네트워크(IKEN)

자들은 AP 대용으로 학점을 사용

회장은 "대학에서 뉴얼한국어 시

할 수 있다"며 "한국어를 배우는

험점수를 '가중학점(Weighted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설명

GPA)'으로 계산하면 대입 지원

했다.

뉴얼시험이란 미국국제교육위

시험이다. ACIE는 시험문제 개

등학교 한국어반 레벨 4를 선택

원회(ACIE)에서 42년전 세계에

발은 물론, 교사 트레이닝, 온라

하거나 ▶2년이상 한국어반에서

서 이용되는 주요 외국어의 언어

인 평가, 국제 학업교환 등의 프

수강했거나 ▶한국어반이 없는

와 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개발된

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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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코스 4를 수강해야 한다. 오는

외국어교사/언어국제시험위원

4월 26일 실시되는 한국어 시험

회(ACTFL/LTI)에서 관리한다.

에 응시하려면 3월 31일까지 웹

필기 평가는 수 명의 교사들이 참

사이트를 방문해 등록해야 한다.

여해 진행한다. 응시자는 적절한

웹사이트에는 연습문제도 수록

미디어를 사용하여 제시된 다양

돼 있어 시험을 준비하는데 도움

한 주제에 대한 정보나 개념, 아

이 된다.

이디어를 청취자나 독자, 시청자 에게 제시해야 한다. 평가자는 응

◆한국어 시험 구성·채점 평가

시자가 주제를 설명하고 설득하 고, 서술하는 방법을 평가한다.

시험시간은 쉬는 시간 15분을 포함해 3시간이 걸린다. 시험 분

듣고 말하기(Interpersonal

야는 ▶독해력 평가(60분) ▶듣

Listening/Speaking): 이 부문도

기 평가(45분) ▶작문(30분) ▶듣

외국어교사/언어국제시험위원

고 말하기(30분) 총 4개 부문으로

회(ACTFL / LTI)에서 관리한다.

구성돼 있다. 시험 점수는 AP 시

한국어 말하기 평가는 남녀 응시

험처럼 1~5점까지 채점한다. 예

자별로 버전이 다르다. 응시자는

를 들어 3점을 받으면 대학에서 3

말하기 회화에서 정보, 반응, 감

학기 학점을 인정받아 2학년 1학

정 및 의견을 얼마나 잘 표현할 수

기부터 수강이 가능하다. 4점일

있는지 평가받는다.

경우 4학기, 5점은 5학기 학점을

◆한국어 시험장 필요

인정받아 3학년 과정 수업을 들 을 수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뉴얼한국어 시 독해력 평가(Reading

이 관심을 갖고 있는 내용을 위주

으로 문제가 제시되는 듣기평가

는 개인 정보나 기본적인 욕구,

Comprehension): 독해 영역은

로 개인 정보, 기본 욕구, 사회 협

부문은 독해력 시험과 거의 유사

사회 협약, 일상 업무 내용 또는

시험장소로 등록하고 싶은

짧게 구성된 본문마다 객관식 문

약, 일상 업무, 또는 공식 발표 내

하다. 본문 읽기, 대화, 공지 사항,

언론에 공식적으로 발표된 보고

학교나 학원은 웹사이트(www.

제 1~3 개를 제시하고 있다. 본문

용 등으로 다양하게 제시된다.

라디오 클립 또는 보고서를 듣고

서나 인터뷰, 짧은 강의 및 뉴스

americancouncils.org/services/

문제를 푸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항목에 소개된 이슈까지 광범위

testing-and-assessment/NEWL/

듣기 평가(Listening

응시자는 대화나 독백을 듣고 이

하게 포함하고 있다.

testing-center-requirements )에

Comprehension): 객관식 형식

에 대한 뜻을 맞추면 된다. 주제

유형과 단락 길이는 공지사항이 나 일정, 팜플렛 등 다양하게 나 온다. 주제와 문안은 고등학생들

작문(Presentational Writing):

험장으로 등록된 곳은 42군데.

서 신청하면 된다.

서도에 혼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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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께서는 한국 불교미술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10번 수상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다섯 번의 개인전 그리고 뉴욕불교TV 방송을 통해 서예와 사군자를 강의한 바 있으며 또 스님께서는 50여년 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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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은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대표 김종환 목사)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지역 교계 소식은 물론 목회자와 평신도의 칼럼 등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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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교회별로 특별새벽기도회 가져

필라델피아 인근지역 교회들이 2018년

목사는 특별새벽기도회 주제를 '예수, 그 귀

곧 능력이다', 수요일에 요한복음 16:16-

금요일에는 사도행전 4:12장의 말씀을

도 고난주간을 맞아 3월 26일(월)부터 3월

하신 이름'으로 정하고 월요일에 마태복음

24절의 말씀을 인용한 '너는 나의 이름으로

인용한 '외쳐라, 오직 예수!', 토요일에는 '마

31일(토)까지 특별새벽기도회를 교회별로

1:21-23절의 말씀을 인용한 '진정 예수의

구하라', 목요일에 골로새서 3:15-17절의

태복음 1:21-23절의 말씀을 인용한 '예수

가진다.

이름을 알고 있는가?', 화요일에 사도행전

말씀을 인용한 '예수의 이름이 가슴에 새겨

의 이름이 지닌 신비를 누려라'의 주제로 복

3:1-10절의 말씀을 인용한 '예수의 이름이

졌나?'의 주제로 말씀을 전파하였다.

음을 전할 예정이다.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 담임인 조진모

김성수 담임목사 위임예배

필라한마음교회

챌튼햄장로교회, 25일 새 담임목사 공표

C국 선교사 초청 말씀증거 필라한마음교회(담임 김영천

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라

목사/4 Elm Dt, Lansdale,

는말씀으로 "한 지역에서 25

PA 19446)는 지난 3월 25

년을 오직 복음전파를 위하여

일(주일) 오전 11시 본예배

제자훈련, 교사교육, 교회개

당에서 C국 선교사를 초청하

척,신학교 사역 등 전도와 선

여 '땅끝까지 세상끝날까지'

교사역을 오직 순종으로 이루

라는 주제로 말씀과 간증의 시

어 왔으며 기도와 믿음 안에서

간을 가졌다.

주님이 인도하셨기에 여기까

김영천 목사의 예배인도 아래

지 올 수 있었다"고 하였다. 특

말씀선포에 나선 C국 선교사

별히 선교사는 하나님과 기도

과 미국장로교의 헌법에 따라 정식

는 마태복음 24:14절 "이 천

로 소통하며 지금까지 하나님 의 은혜와 축복가운데 사역을 감당하고있다고 하였다.

▲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성수 목사, 그 옆 김선의 사모.

첼튼햄장로교회(7507 Tookany

설교에 나선 이정철 목사(제자교

Creek Pkwy ,Cheltenham, PA

회/PCA한인동부노회장)는 데살로

으로 선출되었고 노회에 기입되었으

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

19012) 는 지난 3월 25일(주일) 오후

니가 전서1:1-10절의 말씀을 인용

며 이 교회의 담임목사로 위임을 확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천파되

5시 본예배당에서 김성수 목사의 담

한 '첼튼햄장로교회의 사명을 이루

정하였다. 김광일 목사(PCA한인동

임목사 위임 예배를 가졌다.

기위해서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부노회 고시부장)의 권면과 김승욱

PCA 한인동부노회 서기 이기섭

선포하였다. 이후 김성수 위임목사

목사(한국할랠루야교회), 노창수 목

목사(브린마일본인교회) 의 예배인

가 위임식 서약을 하였고, 첼튼햄장

사(남가주 사랑의교회),가 축사가 있

도 아래 대표기도에 선석우 목사(사

로교회 전 교우일동이 회중서약을

었고 곽태웅 장로(첼튼햄 장로교회)

랑나눔교회/PCA한인동부노회 부

하였다.

가 광고를, 고인호 목사(PCA한인동

서기), 찬양에 첼튼햄장로교회 연합 성가대가 수고하였다.

부노회증경노회장)가 축도를 함으

이기섭 목사가 위임을 공표함에

로 위임예배를 모두 마쳤다.

따라 김성수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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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924-3355/6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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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라웨어 카운티, 브루몰에 위치한 에덴 장로교회는 칼빈(Calvin) 개혁주의 신학 사상을 바탕으로 말씀에 은혜가, 기도에 응답이, 찬양에 기쁨이 있는 교회로 심령이 회복되고 새 힘을 얻어 주님이 주신 복을 누리고 행복한 삶을 소망하는 신앙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하고 주님의 복을 누릴 분들을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에덴 장로교회 105 N. Sproul Rd

N. Sproul Rd West Chester Pike

필라 에덴 장로교회 담임목사

김도환(Rev. Dou H Kim)

주일예배: 오전 9시 Children's Sunday School Join Marple Presbyterian Church

267-210-6594

105 N. Sproul Rd., Broomall, PA 19008

edenchurch64@gmail.com

Marple Rd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 6:33)

320

●

종교 &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필라목회연구원 특강 십자가의 못

한명구 선교사 초청, ‘WEC 국제선교단체와 사역’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때 세개의 못을 박았다는데... 오늘 두 개의 못은 찾았으나 한개는 어디 있을까? 그 한 개가.. 날 사랑한다고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외면한 내가 아닌지? 주님의 이름을 찬양해야하는 내 입술이

필라목회연구원(섬김이 황준석 목사/

선 한명구 선교사는 "WEC의 목표는 '미전

큰믿음제일교회)는 지난 3월 22일(목) 오

도 종족 복음화, 교회개척, 선교동원'이라

전 10시부터 12시까지 새한장로교회(고택

는 3가지가 있고 WEC의 정신(The Four

원 목사/6Summit Valley Lane, Oreland,

Pillars)으로는 믿음(Faith), 거룩(Holiness),

아마도 그 한개가 주님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한 나 자신 인듯...

PA 19075) 교육관에서 한명구 선교사

희생(Sacrlflce), 교제(Fellowship)을 두고

더욱 손 모으며, 사랑하며,

(Director of WEC. AAm, 사진 앞줄 왼쪽에

있으며 다양한 문화, 단순한 삶, 팀기반의

주님의 몸에 박힌 못을 빼드려야 할텐데

서 네 번째)를 초청하여“WEC 국제선교단

의사결정, 공동체 기반의 훈련과 멤버케어

체와 나의사역”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

가 이 단체의 차별점이"라고 하였다.

최하였다.

또한 한명구 선교사는 주중에 어퍼다비

사회에 고택원 목사, 반주에 레베카윤 사 모, 찬양인도에 이만수 목사(뉴저지여호 수아장로교회)가 수고하였다. 특강에 나

세상의 더러움에 물든 내 입술이 아닌지? 손 모으기 보다는 손 만 벌리는 내 모습은 아닌지?

나의 욕심은 오늘도 내 귀에 좋은 소리에 귀 기울이는 듯 주님 힘 주세요.

69가에서 다민족 대상으로 노방전도에 힘

고난주간에. 이정철 장로(예승장로교회).

쓰고 있다고 하였다. 상담 및 문의 213-718-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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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인터넷복음방송 헌신예배

●

제 309회 - 화요기도회 유영일 목사 초청

C국 선교사 초청, 선교보고 가져

교회/방송위원)가 찬송 150장(통 135)을 부 른 후 합심기도로 김동헌 목사(필라순복음선 교교회담임)의 건강 완쾌를 위하여, 기드온 300용사(연 100불) 회원가입을 위하여, 방 송국건물수리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김수학 목사님 사모님의 건강회복을 위하여, 필라 good 뉴스와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을 통 한 복음전파를 위하여 합심기도하였다. 중보기도시간에 김주현 목사(예수님살피세족 장로교회)는 한국과 북한이 오직 예수그리스 도의 복음으로 하나가 되어 통일이 이루어지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은 지난 3월 27

도록, 김수학 목사(대구서현교회 은퇴목사/방

일(화) 오후 7시 30분 본방송(1012 W.

송위원)는 한국와 미국의 지도자들이 하나님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은 지난 3월

교사역은 기도후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Cheltenham Ave., Philadelphia, PA

을 경외하며 나라를 다스릴 수 있도록, 김치수

25일(주일) 오후 4시 본방송(1012 W.

하며 건강과 성령충만을 위하여 기도해 주

19126) 예배실에서 유영일 목사(주사랑성결

목사(예루살렘교회/방송위원)는 대필라델피

Cheltenham Ave., Philadelphia, PA

기를 부탁하였다.

교회, 사진)를 초청해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아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필라델피아, 남부뉴

주제로 제 309회 화요기도회를 드렸다.

저지, 델라웨어 교회협의회와 필라목사회, 장

인도 아래 찬송 518장(통 252)을 불렀고,

예배인도에 정상인 목사(성언장로교회/방송

로회가 합심하여 복음전파에 전력할 수 있도

예배인도에 김치수 목사(예루살렘교회/

김정은 목사가 기드온 300용사(연 100불)

위원), 피아노반주에 이선숙 사모(글로벌장

록, 김정은 목사는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자 하

방송위원), 반주에 이선숙 사모(글로벌장

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도하였고, 황정순

로교회/방송예배위원), 찬양인도에 김세훈

는 이웃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찬송 151장(통

로교회/방송예배위원)가 수고하였고 찬양

사모가 본방송 선교사역에 동참하여 헌신

목사(필라순복음선교교회/방송위원)이 수고

138)을 부른 후 유영일 목사가 방송사역동역

인도를 맡은 박승국 목사(방송위원)가 찬

할 분을 위하여, 조인순 사모가 방송국 사

하였다. 신앙고백 후 찬송 143장(통 141)을

자와 재정후원 참여를 위하여 기도하고 축도함

송 195장(통 175)을 불렀으며 오충환 장로

무실 건축공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

부른 후 김수학 목사(대구서현교회 은퇴목사/

으로제309회화요기도회를마쳤다.

(성도교회/방송위원)가 대표기도를 하였

하였다.

19126) 예배실에서 C국 선교사(사진)를 초 청하여 선교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보고가 끝난 후 박승국 목사의 합심기도

방송위원)가 대표기도를 하였고, 연단에 오른

다. 선교보고에 나선 C국 선교사는 25년차

찬송가 425장(통 217장)을 부른 후 윤철

유영일 목사는 고린도전서 1:17-25절의 말

선교사역과 필드디렉터 5년, 그리고 교회

환 목사가 본방송 선교사역에 기도와 물질

씀을 인용한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개척을 위하여 오직 순종과기도 그리고 믿

로 후원할 수 있도록 기도한 후 축도로 헌신

말씀을 증거하였다.

문의 및 상담: 215-307-7068

예배를 모두 마쳤다.

중보기도인도를 맡은 정상인 목사(성언장로

음으로 사역을 감당하여 왔다고 하였다. 선

다음 주(4/3) 설교: 김수학 목사 (대구서현교회 은퇴목사) 484-477-8453

●

종교 &

살롬 은목교회 Shalom Senior Church 롬은목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로써 은퇴하신 목사님과 홀사모님들을 중심으로, 뜻이있는 평신도님이 함께 모이고 있는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서 유일한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살

은퇴하신 목회자님이 연합하여 말씀과 기도로 이 지역 후배목회님에게 아름다운 목회의 모범을 보여주며, 지역복음화를 위 하여 함께 기도와 복음전파와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공동체입니다. 뜻이있는 모든 한인 동포여러분을 환영하 며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신청기 목사와 함께 하는

성/경/퀴/즈

살롬한인은목교회 215-917-7194 성경신학연구원 www.bibletheologicalinstitute.com

163회

모세 - 이스라엘의 구원자

1. 인적 사항

을 받았다(출 34:1-28). 그는 성막을 건축하였으며

① B.C.1527년 출생, B.C.1406년 120세의 일기

(출 36:1-40:33), 제사장 위임식을 거행하였다(레

로 사망했다. ② '모세'는 ‘물에서 건지다’의 뜻이다

8:1-36). 5) 38년간의 광야 유랑 시절: 가데스에서

(출 2:10). ③ 레위 지파 중 고핫 계열의 자손이다(출

가나안 정탐꾼을 파송하였으며(민13:1-33), 광야

2:1;6:16-20). ④ 아므람과 요게벳의 아들이다(출

에서 38년을 방황하게 되었다(민 14:1-33:38). 고

6:20). ⑤ 애굽 왕 바로의 딸 핫셉수트의 양자가 되었

라와 나단과 아비람의 반역을 일어났으며(민 16:1-

다(출 2:9). ⑥ 미리암과 아론의 동생이다(대상 6:3).

19), 반석을 두 번 쳐서 물을 내었고(민 20:1-13), 불

⑦ 미디안 제사장의 딸 십보라와 결혼했다(출 2:21).

뱀 재앙에서 놋뱀으로 치유하였다(민 21:4-10).

⑧ 게르솜과 엘리에셀을 낳았다(대상 23:15).

6) 모압 고별 설교와 죽음: 120세에 모압 평지 도착 한 모세는(민 22:1), 후계자로 여호수아를 세웠다(민

2. 시대적 배경

27:18-23).3회의 유언 설교하고(신 1:1-30:20),

요셉의 후광으로 인해 B.C.1878년경 애굽으로 이주한

느보산에서 죽었다(신 34:1-8).

야곱의 후손들은 요셉의 사망 후 얼마의 세월이 지난 뒤 부터 오히려 바로 왕의 억압을 받게 되고, 모세가 출생할

4. 성품

당시의 B.C.1527년경에는 이스라엘 민족이 급속한 인

① 궁중 생활의 부와 명예를 미련 없이 버리고, 자신

구 성장과 팽창을 통하여 강한 정치세력 집단으로 부상

의 동족을 때린 애굽인에게 대항할 정도로 강한 동포

할 것을 우려한 애굽 정부의 탄압과 견제로 노예민족으

애와 정의감의 소유자(출 2:11,12). ② 인간적 혈

로 전략해 버리고 만다. 심지어 바로 왕은 이스라엘 인들

기에 의해 살인한 뒤 탄로 나자 두려워 도망가는 소

의 인구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모든 남자 아이를 죽이라

심함(출 2:14,15). ③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대

는 최초의 집단 산아제한 정책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때

해 ‘내가 누구관대’라는 겸손함과 아울러 두려워하

에 모세가 태어났고, 그가 성장하여 하나님이 택하신 자

여 자기변명을 늘어놓는 소심하고 의심이 많은 자(출

기의 민족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구원하게 된다.

3:11,13;4:1,10,13). ④ 바로에게 가서 하나님의 명하신 바를 곧 그대로 행하는 충직함(출 7:6). ⑤ 백

3. 주요 생애

성들의 원망에 대해서 당황하거나 분해하지 않고 오직

1) 애굽 생활: 모세는 애굽에서 출생(B.C.1527년,출

하나님께 간구하며 대처해 나가는 강한 믿음과 온유한

2:1-4), 애굽 공주의 양자가 되었다(출 2:5-10). 그

자(출 14:13,14;15:24,25;16:23,7,8; 민 12:3).

는 애굽인을 살해하여(40세 B.C.1487년, 출 2:1114) 미디안으로 도주하였다(출 2:15)

5. 구속자적 지위

2) 미디안 광야 생활: 모세는 제사장 이드로의 집에 거

① 이스라엘 민족의 해방과 시내 산 율법을 통하여 이

주하다가, 십보라와 결혼하게 되었고(출 2:16-21),

스라엘 민족을 공식 출범시킨 민족 창건의 위대한 영

게르솜과 엘리에셀을 낳았다(출 2:22;18:3). 모세는

도자(출 3:10;6:13; 신34:10). ② 구약 이스라엘

80세에 호렙 산에서 소명 받았다(출 3:1-4:17).

의 구원자 모세는 신약 시대 모든 성도들의 구원자 되

3) 출애굽 영도에서 시내 산까지: 모세는 아론과 함께

신 그리스도의 예표적 모형이 됨(신 18:15-19; 행

바로 왕에게 나아가 10가지 재앙을 행함으로(출 7:8-

3:22,23). ③ 약속의 땅을 들어가지 못한 그의 말로

12:36), 라암셋을 출발하여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게

(末路)는 구약 율법으로는 구원에 이르지 못하며 오직

되었을 때(출 12:37), 바로의 군대는 홍해에서 몰살

신약 복음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진리를 얻게

하는 광경을 보았다(출 14:4-25). 모세는 마라의 쓴

됨을 예표 함(민20:12,13; 갈 2:19).

물을 달게 하였으며(출 15:22-26), 신 광야에서 만 나와 메추라기를 먹게 되었다(출 16:13-20). 르비

성경 퀴즈 문제

딤에서 반석을 쳐서 물을 내었으며(출 17:1-7), 아

샬롬은목교회

말렉 정벌하였다(출 17:8-16).이드로의 방문 받음:

1)모세의 가족들은 누구인가요?

B.C.1446년(2월)(출 18:1-27)

2)모세의 120년을 3등분하면?

4) 시내 산 체류 시절 : 81세에 모세는 시내 광야 도착

3)모세의 후계자는 누구인가요?(민 27:18-23).

하였으며(출 19:1,2), 40일을 금식한 후 십계명을 새

4)모세는 어디서 죽었나요?(신 34:1-8).

긴 두 돌판을 받았으나(출 31:18), 백성들의 금송아

5)모세는 몇 일을 금식하였나요?(출 24:18,34:28).

지 우상숭배 사건을 보고 격노하여, 두 돌판을 깨트리

6)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온유한 사람은 누구입니

고(출 32:19-24), 다시 40일을 기도하여 새 증거판

주일예배:오후2시 원로목사: 신청기(Rev.Abraham C Shin) 615 Cowpath Rd. Lansdale, PA 19446 E-mail: shalomkpc@hotmail.com

문의 및 상담:

215-917-7194

까?(민12:3).

퀴즈 정답 보낼 주소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고바우 식품 지하홀) 굿뉴스 인터넷 복음방송 성경 퀴즈 담당자 앞 (215)307-7068 E-Mail:goodnewsusa.or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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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천 조 웅 목 사 의

●

성 령 칼 럼

첫째 부활2 우리는 그 동안 신앙생활을 해 오면서 하나님

재림하실 때, 믿다가 이미 죽은 자들이나, 또 지 금 살아서 믿는 자들이나 부활한 상태로 공중으

의 천지 창조에 대해 수 없이 들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천지가 무엇을 위

로 들림을 받는다는 말이다.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주관들이나 정 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 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골1:16) 즉 천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 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살전 4:16-17)

지는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를 위하여” 창조하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 가야

해서 창조되었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말하는 성 도들이 그리 많지 않다. 우리는 그 정답을 골로 새 서 1:16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셨다고 성경이 말씀한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를 위해서 천지가 창조되었다는 사실이다.

할 두 가지 명제가 있다. 첫째,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주님의 재림

그러면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이루신 일은

이 지상에서 펼쳐 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

무엇일까? 그것은 예수 자신의 죽음과 부활이

나 이와는 다르게, 주님께서는 일단 공중으로 먼

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천지창조 목적이 독

저 재림하셨다가 지상으로 다시 재림하신다는

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있음을 명

사실이다. 그래서 이것을 1차적 재림, 2차적 재

확하게 알게 된다.

림 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주님의 재림은

그러므로 주님의 죽음과 부활은 우리 신앙의 전부이다. 다시 말해, 우리 믿는 자들은 절대로 부활 신앙을 초월할 수 없다는 말이다. 주님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장차 어느 날 부활될 것 인 즉, 부활은 우리 신앙의 마지막 영적 보루이 다.(롬8:11-14)

공중재림과 지상재림 이렇게 두 가지의 재림으 로 보는 것이 맞다. 둘째, 그러면 성도, 곧 인간의 부활은 어떻게 이루어 지는 것일까? 인간이 죽으면 당장 살과 뼈가 썩어 없어진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썩지 아니하는 그 무엇이 들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또 유념해야 할 것이

어있다. 그게 무엇이냐 하면, 바로 인간의 영이

다. 왜냐하면,“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

다. 영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

것을 무시 할 수 있다. 그러나 영만큼은 영원히

이라는 말씀처럼, 모르고 믿으면 필경 맹종적 신

썩지 아니할 신령한 존재이다. 혹자는 영의 존재

앙이 되기 때문이다. (요17:3)

에 대해서 의심할 수도 있지만, 아무튼 인간의

그러기에 호세아 선지자는,“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으면 망한다” 했다.(호4:6)

영은 부활 때에 살과 뼈로 변하는 요소라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성도가 부활 할 때에는 이 영이

예를 들어, 오늘 날 영생에 관한 해석이 신학

순식간에 살과 뼈로 변해 버리는 것이다. 즉, 인

자에 따라 엇갈리고 있다. 어떤 신학자는 영생의

간에게 신령한 몸이 주어진다는 말이다. (고전

시기에 대해서, 믿는 자가 죽는 순간에 영생이

15:52-53)

시작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큰 오해를 불

“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 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 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러 일으킬 수 있다. 왜냐하면, 인간이 부활하지 않고는 결코 영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 육 체가 썩지 않을 것을 입어야, 다시 말해 부활 돼 야, 비로소 영생이 가능해 지는 것이라고 성경이

성경은 이 사건을 일컬어, ‘첫째 부활’ 이라 한 다. (계20:4-5)

증거하고 있다. (고전15:53) 신약 성경이 그리스도의 초림에 관한 얘기보 다 부활에 관한 얘기가 배나 더 많은 이유가 여기 에 있다. 우리가 죽은 후에는 성도의 부활이 반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친히 성령 충만을 받으셨습니다. (요1:32)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으로 시작해서 순교하는 날까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들은“성령을 받으라”명하신 주님의 명을 죽기까지 순종했습니다. (요20:22) 그래서 초대 교회가 태동되고 조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성령이 인도하시고 성령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사도행전의 원형을 닮아가는 교회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성령 사역에 총력 하는 교회입니다.

이 시대 바로 그런 교회

이 종말 신앙의 최고 절정이요, 이 ‘첫째 부활’ 성도의 부활인 것이다. 을 사모하자! ‘첫째 부활’ -할렐루야!-

드시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 부활의 시기 는 언제쯤이나 될까? 성경은 그 시기를 이렇게

휄로쉽교회 천

조

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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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해 놓았다. 바로 예수께서 강림하실 때라는 것이다.(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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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23, 살전4:16-17) 즉, 예수께서 재림 하실 그때에 우리는 공중 들림을 받게 되는데. 바로 그 순간이 우리들이

천조웅 목사

부활될 시점이라는 것이다. 이 말은, 예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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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호 2018년 3월 30일

강회계사의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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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뉴이티(Annuity) 제대로 알기2 IRA account가 있으신가요? 매년 연말이

Balance가 $100,000이 되었다고 생각해 보

문제는 언제까지 살게 될지 알 수 없다는 것

되면 본인 회계사로부터 절세 목적상으로

겠습니다. 59 ½ 세가 넘으면 페널티 없이

입니다.

IRA에 대한 말씀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것

IRA account로부터 돈을 인출할 수 있게 됩

연 $7,200의 소득은 분명 넉넉한 소득이

입니다. 분명 IRA는 세금을 줄여주는데 도움

니다. 이 부부는 올해 55세이기 때문에 약 5

아닐 것입니다. 만약 아직 이정도의 저축액

을 줍니다. 하지만 원래 IRA의 목적은 단순

년 후에는 돈을 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5

도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IRA가 문제가 아

히 절세목적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기억하셔

년 후 은퇴소득은 얼마나 될 수 있을까요?

니라 어떤 식이로든 저축을 시작하시기를 바

야 합니다.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

일반적으로 은퇴를 몇 년 앞둔 시점부터

랍니다.

IRA는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또

는 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

여하튼, Social Security Benefit과 저축을

는 Agreement)의 약자입니다. 번역하면 개

니다. 2008년 주식시장이 급락할 당시에 은

통한 은퇴자금으로 평생 살아가야 한다면,

인 은퇴구좌 정도가 될 것입니다. 즉, 개인들

퇴를 하신 분들은 말할 수 없이 큰 손실을 경

매년 인출하는 금액이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이 은퇴자금을 저축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정

험했습니다. 물론 결론적으로 몇 년 지난 지

있습니다. 즉, 초반에 너무 많이 쓰면 안되는

부는 세금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

금 그 손실을 모두 만회했지만, 이것은 은퇴

것입니다.

다. 물론 세금을 완전히 면제해 주는 것은 아

자들에게는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Annuity는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가

니지만, 여하튼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일

그 이유는 은퇴하신 분들에게는 이렇게 손

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너무 오래 사는 위험

반 사람들은 미래를 위해 잘 저축하지 않는

실을 만회할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

은 이제 더 이상 간과할 문제가 아닙니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은퇴를 위해 저

서 이 $100,000은 안전한 채권과 같은 곳에

결론적으로 제대로 설계된 Annuity를 이

축하려던 사람들에게는 세금혜택까지 주는

투자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략 5년 후

용할 경우, 매년 $7,200의 은퇴소득은 평생

IRA를 마다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Balance는 $117,000 정도가 될 것입니다.

지속될 수 있습니다. 만약 너무 일찍 돌아

다시 정리하자면 IRA는 은퇴를 준비하는

만약 85세까지 살게 된다면, 매년 인출액

가시면 남은 잔액은 배우자 또는 자녀들에

저축구좌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 IRA를 갖고

은 약 $7,200로 계산이 됩니다. 그런데 수명

게 지급되게 됩니다. 그리고 85세가 아니라

은퇴를 할 수 있을까요?

을 95세로 가정한다면 이 금액은 $6,100로

100세까지 사신다고 하더라도 소득은 계속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가장 큰

해서 지급됩니다.

어느 부부가 꾸준히 불입하여 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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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며 “게임업계의 반발 등은

E 13

●

게임중독 폐해는 엄연한 현실

ICD 등재과정에서 WHO가 고려 할 사항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

이에 비해 국내에서는 게임중독

다.

이나 과몰입에 대한 명확한 규정

물론 여기에는 반대의견도 존재

이나 규제가 없는 탓에 피해 예방

한다. 아직까지 국제적으로 게임

이나 치료 등에 한계를 보이고 있

장애의 개념이나 증상 및 진단·

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게

치료 등에 대한 명확한 연구가 진

임업계에서는 게임중독 논란이 한

행된 바 없고, 기본적으로 게임장

창 가중됐던 2011년 게임문화재

애를 겪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우

단을 통해 게임과몰입 증상을 치

울증이나 불안장애, 주의력결핍과

료할 수 있는 센터를 전국 5곳에 개

잉행동장애(ADHD) 등과 같은 다

설해 운영 중이다. 정부 추정 70만

른 정신질환도 같이 겪는다는 점

명에 달하는 인터넷·게임 중독자

에서 게임장애만을 별도의 질병으

들을 수용하기엔 역부족이다.

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국내에

게임산업진흥법의 경우 게임과

서도 ‘게임중독’이라는 말이 일

몰입의 개념과 이에 대한 예방 등

반적으로는 널리 쓰이지만 의학적

의 규정이 있어도 산업을 진흥하

인 의미에서 ‘중독’이란 내성이

는 데 보다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

나 금단증상 등이 규명돼야 한다

니 예방 등을 위한 조치 마련이나

는 이유로 공식적으로는 게임중독

규제는 상당 부분 업계 자율에 맡 겨둔 상태다. 청소년보호법의 경

이라는 말 대신 ‘게임과몰입’ 등과 같은 다른 단어로 쓰이고 있

령을 바꾸면 현 5년마다 개정되는

인력도 갈수록 줄어 2016년 게임

자조와 불만도 높다. 한 모바일게

우 ‘인터넷 게임 중독’에 대한

다.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

KCD의 개정주기를 바꾸거나 단

산업 종사자 수는 7만3993명으로

임업체 관계자는 “게임산업은 엄

개념이 명시돼 있지만 어디까지나

과 한덕현 교수는 “게임과 인터

축하는 등의 일도 가능하다는 얘

2015년(8만388명) 대비 8.0%나

연한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법

넷에 대한 연구에 불완전한 부분

기다.

줄었다.

축이고, 일자리 창출이나 주요 수

적용에 한계가 있다. 국가정보화

게임업계가 가장 우려하는 부

출 콘텐츠로서도 한몫을 해오고

기본법도 ‘인터넷 중독’의 개념

분은 게임중독 규정으로 인한 비

있다”며 “게임을 마약 등과 같

만 규정하고 있다.

용지출 문제다. 정부가 KCD에 게

은 중독 대상으로 관리하려는 시

게임문제와 관련된 정부 부처

임중독을 포함시키게 되면 게임중

각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

도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통계청이 “2025년까지는 계획

독 예방이나 치료 등을 이유로 게

혔다.

보건복지부 등으로 제각각 나뉘어

이 많다”며 “WHO의 ‘게임장 애’ 질병 등재의 근거가 되는 논 문은 현재 학계에서 반박 논문이

예방·치료 기금 출연으로 재정타격 우려

제기됐으며, 아직 논의가 진행 중 인 상태”라고 밝혔다. 설사 WHO에서 ICD-11에 게

에 없다”고 밝히면서 게임업계는

임업계가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야

KCD에 게임중독을 넣으려는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지적도 매

임장애를 넣는다 해도 당장 정부

일단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게

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업계 전반

배경에는 특정 의사집단의 ‘밥

년 반복돼 왔다. 특히 예방이나 치

가 이를 따라야 하는 건 아니다. 통

임업계는 게임중독이 KCD에 질

에 퍼져 있다. 아예 시도가 없었던

그릇 챙기기’ 목적이 숨어 있다

료 문제 등을 감안할 때 주무부처

상 WHO에서 ICD가 개정되면 정

병으로 등재되는 문제가 업계의

것도 아니다. 과거 19대 국회에서

는 주장도 게임업계에서 흘러나

인 복지부도 대응에 소극적이다.

부도 이에 맞춰 ‘한국표준질병사

생존 문제와 직결돼 있다고 주장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법률안이

온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2016년 ‘정신건강종합대책’을

인분류(KCD)’를 개정하는 게 일

중이다. 게임이 알코올, 마약, 도박

실제로 발의됐다. 2013년 발의돼

“게임중독 등재 추진세력이 이번

통해 “인터넷·게임중독 문제를

반적이다. 다만 ICD를 각국 현실

등과 함께 이른바 ‘4대 중독’의

게임업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던 일

WHO에 의한 국제 등재에 성공하

주요 중독 문제로 규정하고 질병

에 맞게 적용하거나 관련법을 개

대상이 될 경우 규제가 뒤따를 게

명 ‘신의진법(중독 예방관리 및

면 다시 중독법의 재추진을 시도

코드 등재 추진 등을 통해 대응해

정할 필요도 있고 해서 실제 적용

뻔하고, 규제는 산업을 더욱 위축

치료를 위한 법률)’과 ‘손인춘

할 것”이라며 “나아가 이 법을

나가겠다”고 밝혔던 복지부는 최

을 하려 해도 KCD 등재 후 4~5년

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법(인터넷 게임중독 예방 및 치유

근거로 게임업체로부터 치유부담

근 벌어진 WHO의 게임장애 등재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다.

금 명목으로 기금을 요구하게 될

문제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이상 시간이 걸린다는 게 정부의

실제 게임산업은 수년째 성장이

설명이다. KCD 개정작업을 하는

정체돼 ‘산업이 후퇴하고 있다’

신의진법에서는 게임중독을 마

것이다. 이런 일련의 시나리오에

내놓지 않고 있다. 가톨릭의대 정

통계청의 경우 “적어도 2025년

는 우려를 사고 있다. 한국콘텐츠

약·도박 등과 함께 중독을 일으

서 누가 이득을 보는가는 너무도

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는 “게

까지는 ICD-11을 KCD에 적용하

진흥원이 발간한 <2017 게임백서

키는 대상으로 규정했다. 이어 손

자명하다”고 밝혔다.

임중독이 질병으로 인정되지 않다

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를 보면 2016년 기준 국내 게임

인춘법에서는 예방 및 치유 지원

문제는 게임중독이든 게임과몰

보니 환자들에게 양질의 치료를

통계청 관계자는 “KCD를 5년마

시장 규모는 10조8945억원으로,

을 위해 게임업계 연매출의 1%에

입이든 과도한 게임 이용으로 인

제공하거나 게임중독을 막기 위

다 개정하는데, 2020년 예정된 개

2015년 대비 1.6%포인트 증가하

해당하는 금액을 부담금으로 걷을

해 여러 병폐와 사회적 부작용이

한 예방활동 등을 하는 데 한계가

정에선 ICD-10 버전을 중심으

는 것에 그쳤다. 이 같은 성장도 그

수 있게 명시했다. 두 법안은 당시

발생하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존재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

로 개정하게 될 것”이라며 “차

나마 모바일게임이 2015년 대비

찬반 여론을 불러일으켰고, 19대

이라는 점이다. 올 1월 대구의료원

며 “정부와 게임업계 모두 더 이

기 개정은 2025년인데, 2025년에

24.3%포인트 성장한 덕분이었다.

국회 종료와 함께 법안은 자동폐

에서는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

상 게임중독 문제를 외면하지 말

ICD-11을 KCD에 적용할지 여부

게임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기됐다.

중이던 한 청소년이 병원에 불을

고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야 한

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

온라인게임의 경우 2015년 대비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KCD

지르고 달아나 PC방에서 게임을

다. WHO가 공중보건의 영역에서

다.

12%포인트 매출이 하락했고, 사

에 게임중독이 오르게 되면 게임

하다가 붙잡히는 일이 발생했다.

게임장애 문제를 다루려고 하는

통계청 입장에도 불구하고

양길을 걷는 PC용 패키지 게임은

업체가 중독 예방이나 치유에 돈

2016년과 2017년에는 게임에 몰

이유를 되새겨봐야 할 것”이라고

ICD-11에 게임장애가 질병으로

같은 기간 14.8%나 매출이 후퇴했

을 내야 하는 게 실질적인 문제”

두한 부모들이 아이들을 방치하거

밝혔다.

분류되면 국내에서도 게임중독 문

다. 게임 수출도 2016년 32억7734

라며 “매출의 1%만 돼도 1000억

나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이 잇달

제를 KCD에 포함시키라는 요구

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포인트

원이 넘는 돈인데, 성장위기에 놓

아 드러나 큰 파문을 일으키는 등

가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KCD

성장에 그치면서 최근 6년간 가장

인 게임업계에 부담금까지 내라는

게임중독 문제를 단순한 이용자

개정과 관련된 규정은 대통령 훈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반적

건 가혹한 처사”라고 말했다. 이

개인문제로만 보기에는 갈수록 문

령으로 정해져 있다. 대통령이 훈

으로 게임산업이 침체되면서 고용

를 바라보는 게임산업 종사자들의

제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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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개헌 시계’ 6·13 향해 스타트 철회 요구하던 한국당도 참여…시기·권력구조 등 협상 국회안 발의 무산되면 5월24일까지 대통령안 표결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개헌안을

개헌 시기와 권력구조·선거제도

발의하면서 공은 완전히 국회로 넘

개편 등 개헌안 내용이다. 특히 권

어갔다. 갑론을박을 벌이던 여야도

력구조 분야에서는 4년 연임 대통

이날부터 개헌 협상에 들어가기로

령제를 명시한 청와대·여당과 국

하는 등 ‘개헌 시계’는 공식적으

무총리 선출·추천권을 국회에 부

로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여하자는 야 4당의 전선이 명확하 게 그어져 있다. 야권에서도 국회의

■ 5월4일 시한부 째깍째깍

총리 선출권을 요구하는 한국당과

‘개헌 화살’이 이날 청와대의

대통령 임명권과 국회 추천권이 절

‘활시위’를 떠나면서 국회에 주

충된 바른미래당·평화당·정의

어진 선택지는 단 두 개만 남았다.

당은 온도차가 있다.

여야 합의로 개헌안을 마련해 발의

정당 득표율에 비해 현저히 의석

하는 것과 대통령 개헌안에 대한 표

수가 적은 세 야당의 숙원인 선거제

결 처리, 딱 두 방안이다.그동안 야

도 개편은 대통령 개헌안에 선거의

4당은 청와대에 대통령 발의 계획

비례성 원칙이 명시되면서 논의의

철회를 촉구해 왔지만, 문 대통령이

물꼬가 트였다. 여야 협상 과정에

개헌안 발의·공고를 결재한 순간

서 헌법 조문에서 비례성을 얼마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 돼 버렸다.

실질적으로 보장하느냐를 놓고 거

이 때문에 그간 평행선을 달리며 장

대 1·2당의 소수정당을 향한 구애

외에서 갑론을박을 벌이던 여야는

가 예상된다. 야 3당의 위상이 높아

이날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지면서 최근 기초의회 선거구 획정

에서 개헌 협상을 개시하기로 전격

시 나타난 민주당과 한국당의 ‘담

합의했다.

합’에 대한 재발 방지와 공직선거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이

법 개정 등이 개헌 협상에 연계될

날 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하는 방식으로 비교섭단체도 개헌

움’에 들어간 것이다. 헌법 129조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

논의에 동참하도록 했다.

에 정해진 ‘발의 후 20일 이상의

동철 원내대표는 27일부터 권력구

국회에 협상 테이블이 차려지면 서 외견상 개헌 논의는 급물살을 타

가능성도 있다. 성사 여부의 최종 열쇠를 쥔 한국

공고’ 기간과 국회 가결 이후 투표

는 분위기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당 태도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

조 개편, 선거제도 개편, 권력기관

회기 중 문 대통령의 개헌 관련 국

공고에 18일(국민투표법)이 걸리

“대통령, 여당, 야당이 모두 호랑

다. 재적 의원 3분의 2(196석) 이상

개혁, 국민투표 시기 등 4가지 쟁점

회 연설 일정도 잡기로 했다. 국회

는 점을 감안하면, ‘6월 개헌’을

이 등에 올라탄 형국”이라고 했다.

이 의결정족수인 개헌 저지선을 한

사항을 중심으로 본격 협상을 벌이

는 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연합

위한 국회 협상의 마지노선은 5월4

실제 이날 오전만 해도 한국당 홍준

국당(116석)이 확보하고 있기 때문

기로 했다. 대통령 개헌에 반대했던

(UAE)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

일이다.청와대는 여야 합의안 마련

표 대표는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이다. 특히 개헌 시기에서 ‘6월 개

한국당도 테이블에 앉기로 했다.

로 청와대에 요청해 개헌 연설 날짜

시 발의를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을

“좌파 폭주를 막는 국민저항운동

헌’에 홀로 반대 입장인 한국당이

를 결정하기로 했다.

공동교섭단체 구성 협상이 막바

여야 원내대표는 또 4월 임시국회

밝혔지만, 반대로 여야 합의가 무산

을 검토할 것”이라며 장외투쟁 가

얼마나 달라질지가 관심을 끈다. 국

지 단계에 이른 민주평화당과 정의

국회에 주어진 시간은 40여일뿐

될 경우 대통령 개헌안은 5월24일

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막상 대통

회의 총리 추천권 부여에 대해 여당

당은 교섭단체 구성 즉시 협상에 합

이다. 대통령 개헌안이 6월13일 개

까지는 본회의에서 표결 과정을 밟

령 개헌안이 국회에 제출되자 3당

이 얼마만큼의 양보안을 제시할지,

류시키기로 했다. 필요한 경우에는

헌 국민투표를 전제로 ‘데드라

아야 한다.

원내대표는 협상 개시에 전격 합의

나머지 4당과 여론의 ‘한국당 책

했다.

임론’ 압박이 얼마나 강할지 등이

현 단계에서도 국회 헌법개정·정

인’을 정해 발의됐기 때문에 국

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들이 참여

회도 이 틀 안에서 ‘시간과의 싸

■ 3각 쟁점과 전망

문제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한국당을 움직일 수 있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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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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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개헌안 협상 돌입 합의 문재인 대통령, 내달 국회 개헌연설 내달 2일 임시국회 개회 및 총리·경제부총

해 줄 것을 수 차례 당부했다”며 “60일 간

리 추경 관련 연설도 합의

의 심의 기간을 지키기 위해 발의한 것인 만

문 대통령, 26일 개헌안 발의…"대통령 아닌

큼 이를 계기로 국회가 더 적극적이고 활발하

국민 위한 개헌" 강조

게 개헌 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회 정치권이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이 발

문 대통령은 개헌안 발의 직후 김의겸 청와대

의된 당일에서야 개헌안 협상에 합의했다.

대변인이 대독한 대국민 입장문을 통해 “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대통령이 야당의 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헌법

여야 3당 원내 교섭단체는 26일 정세균 국회

개정안을 발의하는지 의아해 하실 수 있다”

의장과 정례회동에서 27일부터 개헌안 협상

며 △촛불민심의 헌법적 구현 △지방선거 동

에 돌입하기로 극적으로 합의했다. 우원식

시투표 개헌 약속 △대선·지방 선거 시기 일

민주당, 김성태 한국당, 김동철 바른미래당

치 따른 국력·비용 절감 △대통령이 아닌 국

원내대표는 이날 정례회동 후 “세 교섭단체

민을 위한 개헌 등 네 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

대표들이 27일부터 개헌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헌법의 주인은 국민이며

또 원내대표들은 다음 달 2일부터 4월 임시

개헌을 최종적으로 완성하는 권리도 국민에 게 있다”며 “오늘 발의한 헌법개정안도 개

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오는 30 일에는 3월 임시국회를 마감하는 본회의를

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순방 중인 문 대

시께 대통령 개헌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대국

헌이 완성되는 과정에 불과하다”고 강조했

열기로 했다. 특히 여야는 4월 임시국회 중에

통령은 아부다비 현지에서 국무회의를 통과

민 공고 절차를 개시했다. 이날 국회를 찾아

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국민 한 사람 한

문 대통령의 개헌 관련 국회 연설에도 합의

한 개헌안의 국회 송부와 공고를 전자결재로

개헌안을 직접 전달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

사람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개헌 과정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나 김동연 경제부총리

재가했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박정희·전두

석은 “변화된 시대에 맞춰 국민 뜻을 반영

에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주리라 믿는다”고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환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개헌안을

한 개헌안을 발의했다”며 “국회에서 잘 심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도 국민들께서

관련 국회 연설도 합의했다.

발의한 대통령이 됐다. 대통령의 개헌안 발

사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

투표를 통해 새로운 헌법을 품에 안을 수 있

이에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이 총리 주재로

의는 1980년 간선제 5공화국 헌법 개정안 발

다. 한 수석은 개헌안 제출 후 “청와대는 대

게 마지막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다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대통령 개헌안을 의결

의 이후 38년 만이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3

통령 개헌안 발의 전까지 국회에서 적극 논의

시 한 번 간곡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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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스마일라인 치과가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도입으로 또 한 번 앞서갑니다!

필라 인근의 그 어떤 치과도 스마일라인 치과 앞에서 최신 임플란트 기술을 논할 수 없습니다. 환자분들께 더 나은 결과, 더 좋은 치료방법을 드리기 위해 저희 스마일라인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란? 디지털 3D 스캔, 디지털 3D CT촬영, 디지털 모의 시술, 무절개 시술, 이 네가지 설비를 완벽하게 갖춘 최상위 5% 이내의 병원만 할 수 있는 최첨단 임플란트 시술 방법으로, 최소한의 진단을 하면서도 최고의 정확도로 환자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기존의 구식 시술방법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은 절개면적으로 몇 배 빠른 시술과 회복 속도, 훨씬 적은 내원 횟수 등으로 환자분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재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기술 중 가장 뛰어난 방식입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원리와 시술 방법 3D 스캔, 3D CT 의 자동교차검증으로 정확한 구강데이터 획득

치과를 내원하신 분들은 치료에 앞서 CT 등으로 치아 사진을 찍습니다. 기존의 CT사진은 입체인 사람의 구강과 턱을 평면인 필름 위에 펼쳐놓은 것으로써, 모든 것이 의사의 경험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고 실패율이 높습니다.(맨 왼쪽 사진)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시작인 3D 스캐닝을 이용하면 3차원 측정으로 정확한 환자의 구강구조 파악과 시술계획 확립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치아 본을 뜨기 위한 아프고 구역질나는 인상체득(고무를 치아에 대고 한참동안 물고있는 과정. 두 번째 사진) 삭제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검사시간, 내원 횟수도 줄어듭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 시술을 통한 정확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3D 스캔과 3D CT 촬영을 하고나면 과거의 구형 측정방식과 달리 정확한 환자의 구강 데이터가 얻어집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어떻게 시술할 것인지 컴퓨터를 통해 모의 시술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의사의 경험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는 비교도 안되게 안전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무절개 시술을 통한 빠른 회복과 감염위험 최소화

의술의 발달로 인한 절개면의 최소화는 심미적인 부분을 넘어 회복속도 향상과 감염 예방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사진) 기존의 임플란트 방식은 잇몸 뼈를 드러내야 시술이 가능했기 때문에 잇몸을 크게 절개할 수 밖에 없어 많은 출혈과 부기가 동반되며, 염증과 감염 등의 위험도 높습니다. 그러나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정확한 3차원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잇몸을 넓게 절개할 필요가 없이 시술 부위에만 작은 홈을 만들어 염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극대화시킵니다. 이는 특히 회복 속도가 더딘 노인분들이나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 위험 환자분들에게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게 만든 기술적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술단계 간소화를 통한 빠르고 간편한 임플란트 <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최소 내원 횟수 >

<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최소 내원 횟수 >

1 2 3 4 5 6 7

상담 및 CT 촬영

1차 수술 및 봉합

실밥 제거

2차 수술

치아 본 뜨기

임시 보철

최종 보철

상담 및 CT 촬영과 스캔

임플란트 수술 및 임시 보철

최종 보철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풀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내원 횟수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내원 필요 횟수는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치과에 방문할 시간을 내기가 힘든 직장인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고통과 번거로움 등으로 병원 치료에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설득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디지털 스캔, 컴퓨터 모의수술로 정확한 임플란트

무절개 시술로 빠른 회복, 감염위험 최소화

내원 횟수, 치료기간의 획기적 감소

정승주 D.D.S & D.M.D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D.M.D) ·서울 종로구 정승주치과의원 9년간개원 ·종로구 치과의사회 이사 역임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NYU College of Dentistry) D.D.S ·Diplomate of International Academy of Dental Implantology ·Diplomate of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logiest ·Director of Hiossen Implant Live Surgery Program ·Inventor of Tunnel Bone graft Surgery (U.S. Patent Pending)

정치•경제•사회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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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측 “검찰 조사 일절 불응” 옥중 버티기 인사 차원 접견마저도 거부…검찰, 2시간 만에 철수 측근들 통해 ‘천안함 8주기’ 챙기며 ‘보수 결집’노려 이명박 전 대통령(77)이 26일 검찰 수사의 공

이 전 대통령이 조사를 전면 거부하고 나선 것

정성을 문제 삼아 첫 ‘옥중 조사’를 거부했

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 외에 다른 전략을 취할

다. 또한 앞으로도 검찰 조사에 일절 응하지 않

수 없는 상황에서 조사에 응해봐야 유리할 게

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남은 구속기간 조사를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계속 시도할 방침이지만 이 전 대통령은 추가

부인인 김윤옥 여사와 아들 시형씨 등이 이 전

조사 없이 재판에 넘겨질 가능성이 커졌다.

대통령과 공범 관계로 묶여 검찰 조사가 불가

검찰 등에 따르면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첨단

피한 상황에서 ‘모든 책임은 나에게 물어달

범죄수사1부장 등 수사팀이 이날 오후 1시20

라’며 가족 및 측근들까지 처벌하려는 검찰

분쯤 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동부구치소

을 ‘정치보복’ 프레임으로 공격하려는 것

를 찾아 조사를 시도했지만 끝내 무산됐다. 신

이란 시각도 있다. 천안함 침몰 사건 8주기인

부장은 구치소에서 이 전 대통령 측 강훈 변호

이날 측근들을 국립대전현충원에 보낸 것 역

사를 만나 이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하도록 설

시 보수 결집을 노린 행보라는 분석이다. 김효

득해달라고 부탁했다. 강 변호사는 접견실에

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 전 대통령 대신 방

서 이 전 대통령을 만나 검찰 의견을 전달했으

명록에 남긴 글에서 ‘통일이 되는 날까지 매

나 이 전 대통령은 조사에 불응하겠다는 내용

년 들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매우 유감

의 서면을 검찰에 전달해 달라며 강 변호사에

으로 생각합니다. 몸은 같이하지 못해도 여러

게 준 뒤 독거실로 돌아갔다. 신 부장은 “조사

부터 예상됐다. 강 변호사는 이날 낮 12시20분

신에게 물을 것을 여러 차례 천명했다”고 말

분의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리는 마음은 언제

를 받지 않으면 인사라도 하고 돌아가겠다”

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법무법인 열림 사무실

했다. 그는 “하지만 구속 후에도 검찰은 함께

까지 함께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고 했으나 이 전 대통령은 이마저도 거부했다.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접견 때 이

일했던 비서진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끊임

다만 이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66)처

검찰은 2시간 만인 오후 3시20분쯤 구치소에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해

없이 불러 조사하고 있고, 일방적인 피의사실

럼 재판을 거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

서 철수했다. 당초 이날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차

검찰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 무차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며 “이런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이) 재판에는 당연히

명 의혹 재산과 다스 등을 통한 비자금 조성 등

강 변호사는 “대통령께서는 전직 대통령으

상황에서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는 것은 무망

와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검찰

에 대한 보강조사를 벌일 계획이었다.

로서 법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지난번 검찰 소

하고 검찰의 추가조사에 응하는 것은 무의미

은 2차 구속기간인 다음달 10일 전에 이 전 대

조사 무산은 수사팀이 구치소에 방문하기 전

환 조사에 응한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당

하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고 했다.

통령 혐의를 보강한 뒤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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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미국의 무역전쟁 개전 VS 중국의 준비된 응전

중국 정부 "끝까지 싸울 것" .. "미국은 낭떠러지에서 말 돌려라!" 경고 신화 통신, "미국의 관세 폭탄은 집단괴롭힘" 환추시보, "트럼프가 전쟁을 시작했다! 중국인이여 일어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22일 백악

“중미가 정해진 시간 안에 무역 보상 합의를 달

관에서 무역법 301조에 따라 중국산 상품에 고율

성하지 못하면 이에 대한 양허정지(수입관세 인

관세 부과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중국의 경제

하·철폐 혜택 중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

침략을 겨냥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미 무역

혔다. 이어 “미국 조치의 중국에 대한 영향을 평

대표부(USTR)는 “1300개의 중국산 수입품을

가한 뒤 제2부분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관세 대상 후보군으로 선정했고, 최종 부과 품목

말했다.

은 보름 뒤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중국은 이번 보복 조치가 ‘세계무역기구

대통령은 이날 서명식에서 “특히 중국에 대해

(WTO)의 보장 조치 협정’에 따른 것이라며 미

무역법 301조 조치를 적용하려고 한다”며 “이

국과 달리 세계 무역 질서를 따랐음을 강조했다.

는 6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우

상무부는 “중국은 여러 차례, 여러 경로로 미국

리가 얘기하는 것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에 항의했고 WTO 프레임 하에서 법률에 따라 행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행정명령에 서명하

동을 취할 것이다. 다른 WTO 구성원들과 함께

기 직전에 “이것은 1호이며, 많은 조치 중 첫 번

다자무역 법규의 안정과 권위를 보호할 것”이라

째”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추가 무역보복을

고 목소리를 높였다.

예고했다.

중국의 반발 수위가 높은 만큼 앞으로 미국 항

이에 대해 주미중국대사관은 즉각 성명을 내

공기 제조업체인 보잉, 정보통신(IT) 기업인플 인

고 “미국이 무역전쟁을 시작하면 중국은 끝까지

텔 퀄컴, 그리고 3M 나이키 GM 등도 보복 대상이

싸울 것이다. 모든 필요한 수단으로 우리의 합법

될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CNN머니와 CNBC 등

적 이익을 지킬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또 중

이 전했다.

국 상무부가 이른 오전인 현지 시간 23일 오전 7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은 미국의 관세 폭탄

시에 대미 보복조치를 발표했다.미국에 대한 맞

을 ‘바링(覇凌)’으로 규정했다. 바링은 학교에

대응을 오래전부터 준비해왔음을 과시한 것이

서 일어나는 집단괴롭힘을 뜻한다. 환추(環球)시

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오전 8시 38분엔 대변인

보는 “중국인들이여 빨리 일어나라! 트럼프가

성명을 내고 “미국은 낭떠러지에서 말고삐를 잡

전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관영 중국중앙

아채야 한다(懸崖勒馬·현애륵마)”는 표현까

(CC)TV 인터넷판인 양시왕(央視網)은 “미국의

지 썼다. 이는 한국에 사드를 철회하라고 압박할

535개 선거구 가운데 525개 선거구(79.4%)가 중

때 자주 나왔던 표현이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국에 투자하고 있다”며 무역 보복 조치를 통해

“중국이 합법적 권익이 손해를 입는 걸 좌시하

미국 중간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임을 시사했다.

지 않겠다. 우리는 이미 충분한 준비가 끝났다. 중 국의 합법적인 이익을 결연히 수호하겠다”고 강 조했다. 중국이 이날 발표한 보복 조치 역시 미국의 향 후 무역 관련 조치에 대한 보복임을 분명히 했으 며 미국의 향후 조치에 따라 보복이 확대될 수 있 음을 밝혔다. 상무부는 15% 관세를 부과하는 120개 제품을 ‘제1부분’이라고 표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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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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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는 북·미대화 물밑에서 작업한 인물” “남북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의 의미는 비핵화 성사 여부가 아니다. 지난 12일, 한인풀뿌리 시민참여단체

- 북한이 중국이 아닌 미국의 편 이 되는 게 쉬울까.

(KAGC)가 미국 연방의회를 방문했다. 이들 은 여야 상·하원 의원 174명에게 성명을 전 달했다.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금 북한은 중국에 삐져 있다. 트럼프

지지해달라는 것이다. 성명 전달이 효과가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국이 미국 편을 들었

있을까? 김동석 KAGC 상임이사는 “2년마

다. 중국이 미국 편을 들고 싶어서 그랬겠나?

다 선거를 치르는 하원의원은 유권자 5명만

자기가 죽겠으니까 그런 거다. 이는 오바마

모여도 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의원 174

정부와 트럼프 정부의 외교정책 차이에서 비

명 중에는 지역구 한인 인구가 5000명이 넘

롯됐다. 오바마는 전세계 국가들이 미국을

는 이들이 상당수다.

존중하게 만들었다. 중국을 상생대국으로 봤

KAGC는 지난 35년 동안 이런 방식으로

다. 트럼프는 미국을 두려워하게 만들어서

의회를 상대로 활동해 왔다. 미국 정세에 민

미국의 안전을 보장한다. 그래서 미국이 원

감할 수밖에 없다. 김 이사는 공화당 경선 당

하는 만큼 안 되면 중국까지 압박하겠다는 거

시부터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를 점쳤고 “북

다. 문 대통령이 이런 상황을 활용한 것이라 고 본다.”

핵문제는 오히려 트럼프 정부에서 해결될 가 능성이 높다”고 말해 왔다. 그에게 “예견 이 잘 들어맞는다”고 하자 “점쟁이가 아니

- 북·미관계에서 오히려 폼페이오가 유리하다는 평가인가.

미 의회는 문 대통령을 ‘노무현의 참모’로 알고 있었다. 노 전 대통령 당선 당시 미 의회 는 너무 놀랐다. 효순이 미선이 사건으로 반

라 현장의 눈으로 보면 보인다”고 말했다.

- 진행과정을 두고 지나치게 서둘렀다는 평가도 있다. 미국 내 비판여론은 어떤 것 인가.

지난 13일과 15일, 김 이사를 만나 북·미 정

“북·미대화만 보면 폼페이오가 유리하

미감정이 절정에 달했을 때다. 노 전 대통령

상회담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경질 등에 대

다. 게다가 지금 미 국무부에 고위급들이 없

이 그 힘으로 대통령이 됐다고 평가했다. 문

해 물었다.

다. 트럼프에게 훈수를 둘 사람이 별로 없다

대통령은 미 의회의 이런 생각을 돌파해야 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됐을 때 가장 걱정한

는 것이다. 만약 힐러리가 국무장관이었으면

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일국의 대통령임에

게 전쟁이었다. 미국 모든 언론과 정계가 나

정세가 이렇게까지 왔을까? 아니라고 본다.

도 미국 의회에 가서 상·하원 의원들에게

서서 전쟁은 안 된다고 했다. 그런데 트럼프

하지만 전제가 있다. 한국 정부가 잘 했을 때

‘애니보디, 애니퀘스천’을 말했다.”

가 막상 전쟁 안 하고 대화에 나선다고 한다.

-‘온건파’로 알려진 렉스 틸러슨 국무장 관이 지난 13일 경질됐다. 북·미대화에 문제가 없겠나.

그렇게 될 수 있다. 폼페이오는 트럼프와 바 로 소통이 되는 사람이고 북·미대화를 물밑

“크게 봤을 때 틸러슨은 온건파이고 마이 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는 강경파가 맞

에서 작업한 사람이다. 한국 정부가 이런 점

볼 수는 없다. 그리고 폼페이오가 완전한 강 경파라고 보기도 어렵다. 미국 공화당 의원

- 갑작스럽게 진전된 게 아니라는 의미 인가.

최고수위가 ‘북에 속아넘어가면 안 된다’

“남북은 그렇다 쳐도 갑자기 북·미 정상

- 남한과 미국 모두에서 ‘북한이 비핵화 안 하면 어쩌려고 그러나’라는 비판도 있 다.

‘신중해야 한다’ 정도다.”

을 잘 활용해야 한다.”

다. 하지만 북·미관계에 있어 무조건 강경 파는 정세에 불리하고 온건파는 유리하다고

어떻게 비판을 하겠나. 지금 나오는 비판의

- 트럼프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의 제안을 45분 만에 수락했다. 요인이 뭐 라고 보나.

회담까지 한다고 하니까 어설프게 되는 거 아 닌가 하고 불안감이 생길 수도 있지만 흐름을 보면 그렇지 않다. 앞서 말했다시피 미국 CIA 와 한국의 국정원이 물밑에서 대화를 했음은

“지금 남북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의

오를 보고 미국 의회의 대북관을 예측할 수

“문재인 대통령이 잘했다. 한·미관계에

물론이고 동계올림픽에서도 이런 흐름이 보

의미는 비핵화 성사 여부가 아니다. 어떻게

있다는 의미다. 또 틸러슨이 트럼프와 계속

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정상 간의 신뢰다. 북

였다. 문 대통령은 올림픽을 계기로 북을 끌

하면 비핵화할 수 있을까, 이 논의부터 해야

엇박자를 냈다는 점을 보면, 앞으로 북·미

의 신년사에서 남북대화 이야기가 나왔다.

어들이고, 북이 오는 자리에 서방세계도 오

한다. 북한이 핵을 개발할 수밖에 없었던 20

대화에 큰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듣고 트럼프에게

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 자리

년의 과정이 있다. 북한이 핵을 갖도록 미국

바로 전화를 했다. 북한과의 대화를 추진하

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어떤 태도를

이 만들었다. 북은 체제유지의 담보물이 생

는 게 어떻겠느냐는 거다. 이번에 특사 보내

보였는지와는 별개로 그게 이뤄졌다.”

기면 핵을 포기할 수도 있다. 이 담보물을 뭘

대부분의 안보관이 폼페이오와 같다. 폼페이

- 폼페이오의 지명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기 전에도 트럼프에게 전화를 했다. 특사가 돌아와서는 어땠나. 서울에서 하루 자고 워

“트럼프의 ‘코드 인사’다. 폼페이오는 일찍부터 트럼프를 지지하는 의원으로 분류

싱턴으로 갔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너무 좋 은 거다.”

됐다. 외교방식도 트럼프와 비슷하다. 폼페 이오는 CIA 국장으로 있으면서 정보원을 많 이 풀었다. 첩보를 받아서 미국 이익을 도모

- 정상 간 신뢰만 쌓인다고 해서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것은 아닐텐데.

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북·미관계가 하나

로 할 것인지 그런 것들을 논의해야 하는 단

-“북핵문제는 오히려 비즈니스 마인드 를 가진 트럼프 정권에서 풀릴 가능성이 있 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얻게 되는 이익이 뭔가?

계다.”

- 오바마 캠프에도 있었는데, 트럼프의 대북정책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것 같다.

“트럼프 눈에 한국은 별로다. 미국의 동

“우리 분단문제와 관련해서 가장 나쁜 게

북아시아 정책의 방점은 중국이다. 동북아시

뭔지 아나?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다. 분단과

의 요인이다. 국무장관이 북·미관계만 담당

“문 대통령이 처음 미국을 방문했을 때 첫

아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억제하는 게 미국의

갈등이 고착화된다. 오바마의 전략적 인내는

하는 자리는 아니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절반

일정이 미 의회였다. 한국은 청와대가 가장

목표다. 그런데 골치 아픈 게 북한이다. 문 대

뭘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니었다.

정도는 작용했다고 본다. 북·미대화와 관련

큰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백악관

통령이 트럼프에게 ‘북한을 왜 미국편으로

트럼프가 고마운 건 일단 시동을 걸었다는 거

해 미국의 CIA, 한국의 국가정보원이 긴밀하

과 의회 중에서 의회가 센 부분이 더 많다. 예

만들지 않나’라고 설득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 정지마찰계수라고 하나. 멈춰 있던 걸 살

게 협력해온 것으로 안다. 트럼프는 폼페이

산권과 인사권을 의회가 가지고 있다. 의회

북한과 대화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북한이

짝 흔들어만 줘도 그 이후에는 훨씬 쉬워진

오를 통해 이를 보고 받았을 것이다.

가 동의하지 않으면 백악관이 못 움직인다.

중국이 아닌, 미국 편이 되는 게 이익이다.”

다. 그리고 트럼프는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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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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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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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락 일본 시장서 빛난 대우전자 ’ 복고풍 미니 가전 ‘더 클래식’ 돌풍 ,일본 입점 매장 1년새 두 배 늘어 지난 18일 도쿄 아키하바라에 있는 일본

대우전자는 또 1인 가구 비중이 높고, 작

최대 가전 판매점 ‘요도바시 카메라’ 매

은 가옥이 많은 일본의 특수성을 고려해 미

장.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자 중앙 전

니 가전에 주력했다. 2010년부터 내놓은

시 공간에 색색깔의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80~150L 소형 인테리어 냉장고, 6~9㎏ 일

가 눈에 띄었다. 대우전자가 인테리어 기능

반·드럼세탁기, 19L 전자레인지 등이다.

을 강화해 만든 레트로(복고풍) 미니 가전

먼저 일본 오피스텔업계가 반응을 보였다.

‘더 클래식’이었다. 특색 있는 디자인과

2011년부터 일본 최대 오피스텔 브랜드 네오

작은 크기에 반한 일본 소비자들이 제품을

팰러스에 냉장고와 세탁기, 전자레인지를 공

구경하느라 바빴다. 일본으로 날아가 이 모

급하기 시작했다. 또 2013년엔 가전 판매점

습을 지켜본 안중구 대우전자 대표, 안병덕

순위 2위이던 비쿠카메라에 5.5㎏ 세탁기 1

전략기획본부장, 조상호 대유그룹 부사장

만5000대를 공급한 데 이어 고지마, 케이즈, 야마다전기 아울렛 등과 같은 일본 가전 전문

은 자신감을 얻고 돌아와 ‘일본시장 태스 크포스(TF)’를 꾸렸다. 대우전자가 개척한

에서 가장 큰 매장을 가지고 있는 일본 토종

못했다. 하지만 대우전자는 포기하지 않고

유통망에 대유위니아(3,755230 +6.52%)

가전유통업체다. 대우전자 현지법인은 현

일본 가전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먼저 현지

이번 입점을 계기로 일본 시장의 가능성을

제품을 얹어 양사 간 시너지도 본격 확대하

지 가전 유통 전문업체 테크타이토와 제휴

화와 틈새시장 공략에 주력했다. 2004년 지

확인한 대유그룹은 대우전자의 유통 채널을

기로 했다.

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일본 시장에 맞는 제

역 특화제품으로 개발해 히트를 친 ‘바람

활용해 대유위니아 제품도 내놓기로 했다. 밥

품들을 전략적으로 입점시키는 데 성공했

탈수 세탁기’가 대표적이다. 섬나라인 일

솥 ‘딤채쿡’, 소형 냉장고 ‘프라우드S’,

◆일본 최대 매장에 입점

다. 이번 입점을 계기로 대우전자의 일본 내

본은 바람이 세게 부는데, 이를 활용하면 탈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마망’, 소형 김치냉

25일 대유그룹에 따르면 대우전자가 현

입점 매장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수 기능을 향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이

장고 ‘쁘띠’ 등이 주력 모델이 될 전망이

지 특화 제품을 앞세워 일본 가전 시장 진출

대우전자의 이 같은 성과는 나름의 의미

디어에서 나온 제품이다. 세탁기 문 안쪽에

다. 안중구 대표는 “현지 업체들의 시장 장

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우전자 일본 판매법

가 있다. 일본 가전 시장은 ‘글로벌 가전업

외부공기 유입구를 설치하자 통돌이 세탁

악력이 큰 지역은 문화적 특성 등을 반영한 제

인은 주요 가전 판매점의 문을 꾸준히 두드

체들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진입이

기의 원심력 때문에 바람을 빠르게 흡수해

품으로 파고들어야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

린 끝에 최근 요도바시 카메라 오프라인 전

어렵기 때문이다. 1980년대 삼성전자와 LG

탈수율이 20% 이상 향상됐다.

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일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진출에 성공했다. 요

전자, 대우전자가 현지에 진출했지만 소니,

도바시 카메라는 도쿄 아키하바라에 일본

파나소닉, 히타치, 샤프 등의 벽을 넘어서지

점에도 입점을 확대했다.

시장 맞춤형으로 레트로 제품들을 지속적으

◆틈새시장 공략 통했다

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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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우리 사회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주요 현안을 명쾌하게 진단하는 시사 칼럼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이 건강에 이롭다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시민건강증진연구소 소장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최저임금 인상에 역풍?“최저임

명 감소~최대 7만8000명 증가’ 의

최저임금에서 건강에 이르는 경

금 인상으로 수많은 일자리가 없어

범위” 에서 고용이 변화하고, 소득

로는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그대로

질 것” “원가 , 압박에 식당 폐업 속

과 소비 지출이 늘어나서 그렇게 된

다. 음식과 주거가 미칠 효과는 당

출” . 익숙한 한국의 언론 보도가 아

다는 것이다.

연하고, 소득이 높아지면 담배를

니라, 지난해 12월 중순 미국 <포

최저임금을 말하면서‘최대 다

덜 피우고 운동도 더 많이 한다. 감

브스>에 실린 칼럼 내용이다. 경제

수의 행복’ 과 삶의 질에는 왜 무심

정과 정서에도 좋은 효과를 미치니

가 주저앉는다고 위협하는 그 논리

할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이유다.

우울감은 줄고 자기 존중감은 커진

가 한국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임금이 오르면, 또는 최소한의 품

다. 그뿐인가, 필요한 기간만큼 좋

한국과 미국 모두 고용이 줄어든

위를 지킬 만한 임금을 받을 수 있

은 교육을 받을 여력이 커지는 것도

다는 것이 핵심이다. 미국 캘리포

으면, 지금 한국 사회를 갈라 짓누

무시할 수 없는 건강 효과를 낸다.

니아는 2022년까지 시간당 최저임

르는 많은 청년, 비정규 노동자, 빈

이른바‘건강의 사회적 결정 요인’

금이 15달러(약 1만6천원)가 되도

곤 여성의 삶은 어떻게 될까? 일자

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교육은 일

록 법으로 정했는데, 2017년 10.5

리 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일자리

자리와 임금에 영향을 미쳐 건강으

달러 기준이 2018년에는 11달러로

의 질이 아니던가? 더 나은 임금과

로 이어지는 한편, 지식과 지혜, 정

조정되었다. 글을 쓴 경제 전문가

소득은 문화나 여가, 삶의 질은 물

보는 그 자체로 건강 효과를 산출한

는 임금이 15달러에 이르면 이 지

론이고, 당장 생존 조건부터 개선

다.

역에서만 40만개의 일자리가 없어

할 것이 틀림없다.

진다고 주장한다.

건강과 삶의 질이라니 한가한 소

최저임금이 생존과 삶의 질을

리라는 타박도 있을 것이다. 일자

미국까지 공부할 겨를은 없으나,

바꾼다는 강력한 증거가 건강 변

리와 경제, 물론 중요하다. 사실 최

적어도 한국 상황에서는 최저임금

화다. 외국 사례라 아쉽지만, 마침

저임금의 건강 효과가 이 정도면 경

‘위기론’ 에 동의하지 못한다. 첫째

2014년에 캘리포니아의 정책을 분

제 효과도 상당할 것이나, 굳이 시

이유는 최저임금이 고용에 미치는

석하고 전망한 연구가 있어 참고하

시콜콜 따지고 싶지 않다. 자칫‘가

장기효과. 임금이 올라 여력이 생

기에 좋다. 결론부터 말하면, 13달

치’ 가 역전되지나 않을까 싶어서

기고 밥을 더 많이 사 먹으면, 식당

러까지 최저임금을 인상하면“더

다. 사람과 그 삶이 경제의 노예가

은 손님이 늘고 직원도 더 뽑아야

건강한 아기가 태어나고, 성장기에

아니라 주인이라면, 임금이든 노동

하지 않을까? 2년 전 나온 한국노동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하게 자라며,

시간이든 그 때문에 병들고 일찍 죽

연구원 자료를 봤더니, 2015년 최

성인과 노인의 만성질환은 줄어들

지 않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 일자

저임금 인상으로‘거시적’ 으로는

것이다” “한 , 해 389명의 조기 사망

리와 자영업의 경제 대책도 긴요하

일자리가 늘 가능성이 더 크단다.

을 예방할 수 있고, 빈곤층의 수명

지만, 이 조건을 벗어나지 않아야

을 5년 늘릴 수 있다” .

하고 또 그러기를 바란다

“취업자 기준으로 대략‘최저 4000

정치•경제•사회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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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호 2018년 3월 30일

게임중독, 질병으로 인정하나 WHO “게임장애를 질병분류에 포함시키는 방안 고려” 게임중독은 질병인가 아닌가. 벌써 20년

WHO가 게임장애 문제를 ‘공중보건’의

도 더 된 논쟁이다. 그만큼 질병이다 아니다

영역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데 더 의의를 두

를 놓고 찬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문

고 있다. 게임장애가 질병에 해당하는지에

제이기도 하다. 이 해묵은 논쟁이 최근 다시

대한 대체적인 결론은 이미 나와 있다는 것

수면 위로 올라왔다. 세계보건기구(WHO)

이다. 게임장애를 포괄하는 개념인 ‘인터

가 오는 6월로 예정된 ‘세계진단분류

넷 게임장애’의 경우 2013년부터 미국정

(ICD)’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ICD-11’

신의학협회의 진단분류인 ‘DSM-5’에

개정에서 ‘게임장애(Gaming Disorder)’

서 ‘정신 및 행동장애 분류’에 등재된 상

를 정신건강질환으로 포함시키는 방안을

태다. 이를 바탕으로 WHO도 2014년 도쿄

고려하겠다고 최근 발표하면서다.

학술대회 등을 시작으로 매년 게임장애 문 제에 대한 국제협력연구를 진행해온 게 사

게임장애가 ICD-11에 포함될 경우 전세

실이다.

계적으로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인정하는 셈이 된다. 이는 국내 질병분류에도 게임중

실제 WHO는 ICD-11에 게임장애를 안

독이 등재될 가능성이 높음을 뜻한다. 이 때

건으로 올리면서 “최근 수십 년 동안 인터 넷,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는 사람들

문에 국제적으로는 물론 국내 게임업계 등 도 ICD-11 개정에 거세게 반발 중이다. 논

부나 게임업계가 언제까지 외면할 수는 없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총회에서 결정될

이 늘면서 과도한 이용으로 건강에 악영향

란이 커지자 통계청은 “적어도 2025년까

다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게임중독에 대한

문제인데, 전세계 게임업계의 반발도 크고

을 끼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갈

지는 국내 질병분류에 ICD-11 기준을 따르

체계적인 연구와 사회적 합의를 위한 준비

아직까지 WHO에서 공개한 ‘게임장애 증

수록 많은 국가에서 공중보건상 심각한 문

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를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 및 진단 베타버전(초안)’에 대한 각국 전

제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국내 한 보

문가들의 의견도 받고 있기 때문에 최종결

건의료단체 관계자는 “게임장애 문제는

정까지는 여러 가지 변수가 남아있다.

국제적으로 협력하고 공공영역에서 다뤄

통계청 발표로 게임업계의 반발은 진정 되는 분위기지만 논란은 여전히 남아있다.

반발하는 게임업계 속내는

과도한 게임으로 인한 여러 개인적·사회 적 문제는 엄연하게 발생하고 있고, 이를 정

ICD-11에 게임장애를 포함시킬 것인지

여론의 초점은 게임장애가 질병으로 인

야 할 공중보건 의제이지 게임산업이나 기

정될지 여부에 쏠려 있지만 전문가들은

타 경제이슈와 맞물려 판단할 대상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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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호 2018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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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가학적이란 반응이

(장기용)과 지안(이지은)은 단순한

이어진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채무 관계를 넘어, 과거 얽히고 설

이었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 장면

킨 사건에 따른 관계를 지닌 인물

이 꼭 필요했는지"에 대해 반문했

들이다. 이들의 관계가 회차를 거

다. 최근 그려지는 사채업자들이

듭하며 풀려 나갈 예정이니 긴 호

나 실상을 들여다 봤을 때 '사채업

흡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자가 채무자에게 직접 손을 댄다'

말했다. 맥락상 필요했다는 의미

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다. 그는 이어 "시청자분들이 불편

직접 손을 대며 폭행까지 일삼는

하게 느끼셨을 부분에 대해서 제

모습이 꼭 필요했는지에 대한 의

작진이 귀담아 듣겠다"고 덧붙였

문이 남았다. 또 폭행을 당하던 이

다. 분명한 것은 '사과'는 아니라는

지은이 "너 나 좋아하느냐"는 질문

것. 해당 장면을 굳이 삽입한 것에

을 던지고 이 말에 동요하는 장기

대한 사과가 아닌, 이제부터 '귀담

용의 모습이 극중에 담기며 '좋아

아 듣겠다'는 애매한 반응을 내놨

한다. 그래서 때린다'는 이상한 논

다. 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이

리에까지 사고가 닿았다. 마치 데

제 이런 장면은 등장하지 않을 예

이트 폭력을 미화하는 듯한 이 장

정"이라고 전했다. 방송을 지켜봤

면은 필연적으로 논란을 피할 수

던 관계자들 역시 "해당 장면에 대

없었다.

해 불편함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 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 안건

는 못했던 상황이지만, "해당 장면

미투 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중에

했다"는 것이었다. 알지만 수정하

의 상정 여부를 검토할 단계는 아

에 대한 불편함을 안다"는 표현으

이러한 장면을 전면에 담은 드라

지 않은 것은 '나의 아저씨'의 자신

니지만,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충

로 시청자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

마가 등장했다는 점은 '시대의 역

감이었을까.

이 장면이 전파를 탄 뒤 시청자

분히 수용할 단계는 됐다는 얘기

음을 시인했다.

행'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손목 잡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나의

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시청자들

다.'나의 아저씨'의 해당 장면을 본

고 끌기, 벽에 밀치기 등의 장면 역

아저씨'는 첫 회를 내보낸 후 주인공

은 방영 직후부터 '민원 넣는 법'을

시청자들은 방심위뿐만 아니라 여

시 폭력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의 나이차보다 더 큰 충격을 주는 장

문의하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성가족부 등에 직접적인 민원을

현재 시점에서 그보다 수위가 높

면으로 더 화제가 됐다. 논란과 질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 민원을 넣

제기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방송

명백히 폭력적인 장면이자 '데

은 '폭행신'이 등장했다는 점 만으

타를 피하지 못했던 '나의 아저씨'

고있는 중이다. 관계자는 "해당 장

사에도 항의할 수 있는 방안을 검

이트 폭력'을 옹호하는 듯한 장면

로도 분노를 유발하게 만들기 충

가 이 장면 모두가 '꼭 필요한 장면'

면에 대한 민원이 다수 접수됐으

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불편함을

임에는 틀림 없었다. 시청자들이

분했다.

이었다는 것을 나름대로 증명하고

며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아직 안

드러내는 중이다. tvN 관계자는 스

불편을 느낀 부분도 이런 부분이

이에 대해 '나의 아저씨' 제작진

건 상정 여부를 검토할 단계는 아

포츠조선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다. 최근 성폭력에 대해 고발하는 '

은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 광일

방통신심의위원회 민원 폭주

‘나의 아저씨’ 측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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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이들이 주장했던 '힐링물' 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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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2호 2018년 3월30일

알 러 지 와 건 강

스테이트팜 윤경희 종합보험이 메인라인 지점 확장오픈으로 한발 더 나아갑니다.

항체 Ig E와 진화론 저번에 Ig E 항체가 전혀 인체에 도움이 안 되

육을 받은 사람들이 진화론을 믿지만 구체적으

면서 해(Harm)만 일으키지만 알러지 의학에

로 진화론을 딋바침(Support)할 근거를 가저오

서는 대단히 중요한 항체임을 언급 했읍니다.

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왜

제가 여기서 잠깐 제 사견(Private Opinion)을

냐면 의심없이 그냥 사실이라고 받아 들였기 때

하나 언급 하겠읍니다. IG E 항체와 관련된 일

문 입니다. 마치 어떤 광고나 주장이 TV나 산문

로 진화론(Evolution Theory)에 관해서 입니

또는 인터넷애 방였 되었다고 사실로 받아 들이

다. Ig E 항체는 인체에 해만 되고 아무런 도움

는 어리석은 일과 비슷 합니다. TV나 신문, 인

이 안 되는 항체기 때문에 진화론을 믿는 의사

터넷에 누가 얼마든지 무었이든 사실이라고 주

가 IG E 항체는 진화 과정의 사고(Accident)라

장 할 수 있읍니다. 문제는 진실이냐는 것 입니

고 말합니다. 우선 진화론을 믿는 분들을 무시

다. 결론만 언급 하자면 제 사견으로는 진화론

( Disrespect)할 생각 추호도 없읍니다. 다만 진

은 100% 허구이고 거짓입니다. 제가 여기에 기

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고로 독자 분께서 오해

술하는 사항의 목적은 의학에 관한 것 이므로 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또한 어떤 분이 진화론

이상 왜 이 사실에 대해 언급 하지 않겠읍니다.

을 믿겠다면 물론 그 믿음은 그분의 자유 입니

다만 한가지 어떤 생물애서나 한 종(Species)에

다. 현대 과학에서 진화론은 당연히 사실인 것

서 다른 종으로 바뀐 경우는 단 한 경우도 없다

으로 받아 들여 집니다. 실제로 많은 학교 심지

는 것만 언급 하겠읍니다 어떤 분이 잔화론의

어 대학교(University)에서도 당연한 과학적 사

근거를 갖고 있거나 저의 이런 언급에 반론을

실이나 진실로 받아 들여 집니다. 그런데 과연

제기 하실 분은 아래 이메일로 보내 주시면 답

진화론이 사실 일까요? 제 환자 중에 대학 교

해 드리 겠읍니다. 물론 제가 기술하는 이 칼럼

수들도 있고 심지어 대학원 물리학(Physics)

에 공적(Open)으로 답 하겠읍니다. Ig E 항체

을 전공하는 곧 교수가 될 분도 있읍니다. 진화

의 발견으로 돌아가서 1919 년도에 재생불량

론을 믿는 분들께 제가 항상 제안 하는 것이 하

성 빈혈(Aplastic Anemia) 환자가 수혈을 반은

나 있읍니다. 진화가 일어났거나 일어나고 있

후 말을 타다가 전에 없던 천식 증상이 생긴 것

다는 사실을 한 건(Case)만 보여 달라고요. 그

이 관찰 되렀읍니다. 고로 수혈로 천식이 유발

583 Skippack Pike #300, Blue Bell, PA 19422

러면 모두 자신있게 몇 주만 시간을 주면 여러

될 수 있음이 생각 되었읍니다. 2 년 후에는 알

가지의 증거를 가저 오겠다고 장담 합니다. 그

러지 증상이 없는 사람의 피부에 알러지가 있는

런데 한분도 못 가저 오거나 가저오는 사항들

사람의 혈액 성분을 인위적으로 투여한 부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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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상(Imagination)의 주장들일 뿐 입니다. 이

혈액 성분을 제공한 사람이 알러지가 있는 항

주장들은 Hollywood 영화 감독들이 만든 공

원(Antigen)을 투여하면 그 부위에 알러지 환자

상 영화 보다 논리적이지 못 합니다. 왜냐고요?

와 깉은 알러지 반응이 유발 됨이 의학적으로 롹

Mon-Fri 9:00am-6:00pm Sat 9:00am-1:00pm

Hollywood 영화 감독의 공상 영화들은 최소한

인 되어 이 반응을 P-K 반응이라 불렀읍니다.

처음부터 그 영화의 내용이 상상의 일(Fiction)

즉 알러지 문제가 구체적으로 어텋케 그리고 왜

들이라는 것을 인정 하고 시작 합니다. 그런데

일어나는 지는 그 때까지 몰랐지만 최소한 혈

진화론은 아무런 근거도 없으면서 과학적이라

액 성분에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이 존재 한다

고 단정(Conclude) 합니다. 심지어 제 생각에

는 것을 알게 되었릅니다. 다음에 계속 하겠읍

는 많은 학생들을 진화론이 진실이라고 세뇌

니다. 참고로 위에 언급한 이메일 주소 입니다.

(Brain Wash) 시킴니다. 이 것이 많은 꽤 많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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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

만물이 소생한다는 경칩(驚蟄)이 얼마 남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는 좀 다르게 사

지 않았다.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고 밤보

용하는 것이다. 식용유 80%에 볶지 않고 짠 참기름 20%를 혼합한 기름에 튀겨낸다. 이

다 낮이 더 길어지며 농사를 본격적으로 준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비하는 시기다. 농사가 생업이었던 우리 선 조들은 그래서 24절기 중에서도 특히 경칩

렇게만 해도 튀김에서 느껴지는 풍미가 사 뭇 달라진다. 반죽도 중요하다. 밀가루를 물 에 넣어 물리적 힘을 가하면 글루텐이라는

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몸에 좋은 갖가지 나물들이 싹을 틔우기

단백질 구조가 형성돼 찰기가 생긴다. 찰기

시작하는 때이기도 한데, 며칠 전 전통시장

가 너무 많이 생기면 수분이 증발할 틈이 없

에 들렀더니 벌써 달래, 냉이, 씀바귀, 돌나

어 튀김이 눅눅하게 된다. 글루텐은 온도가

물 등 다양한 봄나물이 나와 있었다. 봄기운

높을수록 잘 형성되므로 튀김 요리용 반죽

이 흠뻑 느껴졌다.‘봄나물의 제왕’ 이라고

을 할 때에는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

불리는 두릅을 두 팩 집어 들었다. 두릅은 특

다. 반죽은 너무 치대지 않고 살짝 섞는 정도

유의 향과 맛 덕분에 많은 사람이 좋아한다.

로 해야 글루텐이 덜 형성된다. 보통 면을 만

단백질과 비타민, 섬유질, 인, 칼슘, 철분 등

들 때와는 반대인 셈이다. 또 반죽 후에는 가

이 풍부하며, 특히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

‘두릅

노산의 조성이 좋아 영양적으로도 우수하 다고 알려져 있다. 각종 성인병에도 효능이 높은 약재로 인정받고 있다. 웰빙 트렌드가 확산하며 두릅 역시 농가

’

능한 한 바로 사용해야 수분이 덜 생겨 바삭 한 튀김을 만들 수 있다. 튀김의 온도 역시 신 경 써야 할 부분이다. 가열한 식용유에 나무 젓가락을 넣었을 때 젓가락 끝에 거품이 보 글보글 올라오거나 반죽을 넣었을 때 바로 위에 뜨면 튀기기에 좋은 온도다. 통들깨 반

단백질 풍부 영양만점 나물 성인병에 특효 약재로 명성

의 효도 작물로 자리 잡았다. 두릅에는 나무

죽 옷을 입은 두릅에 깨끗하고 좋은 기름, 적

두릅과 땅두릅 두 가지가 있다. 우리가 마트 에서 흔히 보는 두릅은 대개 땅두릅이다. 땅

그 외에도 두릅 샤부샤부, 두릅 된장찌개,

오메가3 지방산인 리놀렌산 성분은 어린이

정한 반죽에 기름 온도를 잘 맞춘다면 누구

두릅은 땅에서 돋아나는 새순을 잘라낸 것

두릅 나물밥, 쇠고기와 꼬치에 나란히 꿰어

두뇌 활동과 어르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

나 근사한 통들깨 두릅 튀김을 만들 수 있다.

으로, 밑부분이 하얗고 가시가 없으며 쌉쌀

만든 두릅 산적 등도 별미다.

다.한편 튀김 음식은 우리나라 분식점, 포장

최근‘소확행(小確幸)’ 이라는 말이 새로

하고 향이 강하다. 두릅은 끓는 물에 살짝 데

미식가들에게는 더없는 건강 식재료지

마차부터 일식당, 고급호텔까지 전 국민이

운 유행어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작가 무라

친 다음 식초와 고추장 등 양념을 더해 새콤

만, 특유의 강한 향과 맛으로 호불호가 갈리

다양한 재료로 즐기는 음식이다. 잘못 조리

카미 하루키의 소설에 처음 등장하는 말인

달콤한 봄나물 무침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

기도 한다. 그래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좋아

하면 기름기가 많이 배어 느끼하거나 눅눅

데, 일상에서 누리는 사소하지만 확실한 행

이다. 숙회로 만들거나 전으로 부쳐서 초고

하는 두릅 음식이 뭘까 궁리하다가 톡톡 터

해지기 일쑤지만, 몇 가지만 주의하면 바삭

복이라는 뜻이다. 이번 주에는 통들깨 톡톡

추장이나 간장에 찍어 식감을 즐길 수도 있

지는 통들깨를 이용해 두릅 튀김을 만들어

하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튀김 요리를 즐

터지고 바삭함과 고소함이 배가된 봄나물

다. 오랜 기간 먹기 위해 장아찌를 담그기도

보기로 했다. 통들깨는 고소한 맛이 있어 바

길 수 있다. 예전에 일본에서 일할 때 배운

두릅 튀김으로 온 가족 즐거운 미식의 시간,

삭한 튀김의 식감을 더욱 올려준다. 들깨의

튀김 요리 비법이 하나 있다. 튀김용 기름을

소확행을 누려보길 바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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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2호 2018년 3월30일

스마트폰 오래하면 잘 생기는 ‘경추성두통’ 경추성두통 치료법

스트레스로 인한 머리 근육 긴 장, 약물 부작용, 수면무호흡 등 두 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경추성두통은 바른 자세만으로

그 중에는 목에 있는 신경이 자극

낫기도 한다. 앉아 있을 때 목을 곧

을 받아 생기는 두통인‘경추성 두

게 펴는 게 중요하다. 그래도 나아

통’ 도 있다. 경추성두통은 왜 생기

지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면 진통

고, 어떻게 의심할 수 있을까?

제나 근육이완제 등의 약물을 쓰 거나, 역시 근육을 이완시키는 등

경추성두통

의 물리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 로써도 효과를 못 보면 신경차단

경추성두통은 컴퓨터나 스마트

술을 고려한다. 신경차단술은 통

폰을 사용할 때 거북이처럼 목을

증을 느끼게 하는 신경을 차단해

숙이는 자세를 자주 취하는 사람

버리는 치료이다.

에게 잘 생긴다. 목을 바로 세우지

경추성두통을 예방하려면 수시

않고 굽힌 채 오래 있으면 경추(목

로 목을 스트레칭하는 것도 도움

뼈)가 틀어진 상태로 지속되면서

이 된다. 목을 왼쪽, 오른쪽, 앞, 뒤

목을 지나는 제2, 제3 경추신경이

로 천천히 회전시키면 된다.

자극받기 때문이다. 제2, 제3 경추

이중근 원장은“회사에서 오랜

신경은 뒷목과 뒷머리 근육을 지

시간 앉아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 이다. 그 밖에 ▲눈, 귀, 턱 통증이

눈·귀·턱 부근 통증이 생길 수

다. 신경이 목에서 팔, 손까지 이어

우 적어도 한두 시간에 한번씩은

따라서 자극받으면 뒷머리 통

생기고 ▲시력이 떨어지고 ▲팔이

있다” 고 말했다. 또한 눈 주변 근

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두통이 심

목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며

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즉, 환

나 손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육 긴장으로 신경까지 지속적으로

자들이 뒷골이 당기는 듯한 통증

있다. 대전바로세움병원 척추센

자극받으면 시력을 담당하는 시신

한데 뇌 MRI(자기공명영상촬영) “단, 스트레칭한 후 두통이 생기거 를 찍어도 문제가 없거나 위와 같 나 기존 두통이 악화되면 스트레

을 주로 호소하게 된다. 처음에는

터 이중근 원장은“뒷머리 근육이

경이 피로해지면서 시력이 떨어질

은 경추성두통의 특징적인 증상이

칭을 중단하고 자신에게 맞는 스

한쪽에만 통증이 생기다가 시간

과도하게 자극받으면 관자놀이 등

수 있다.경추신경이 완전히 눌린

나타나면 목 MRI를 찍어보는 것이

트레칭법을 의사와 상담해야한

이 지나면 양쪽에서 나타나는 편

주변 근육도 함께 자극받으면서

경우에는 팔과 손까지 저릴 수 있

도움이 된다.

다” 고 말했다

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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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

기분 저하되고 우울할 땐 ‘단백질’섭취 늘려야 봄이 되면서 울적하고, 기분이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은 비타민과

저하된다면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무기질을 채우는 것도 좋다. 비타

을 먹어보자.

민과 무기질이 세로토닌을 만들어

꽃이 피고, 새순이 돋아나는 봄

내는데 필요한 중간 역할을 한다.

이 되면 오히려 기분이 저하되고

특히, 비타민B6가 적으면 트립토

우울한 감정이 든다는 사람들이

판이 많아도 세로토닌을 잘 만들

있다. 특히 여성에서 봄철 우울 증

지 못한다. 또, 엽산을 많이 먹으면

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우울 증상이 개선된다는 연구도

는 단백질 섭취를 늘려보자. 단백

있다. 비타민D, 나이아신, 철분, 마

질은 우울감을 개선시키는 핵심

그네슘, 구리, 칼슘 등도 세로토닌

영양소이다. 체중이 50㎏인 여성

생성과 분비에 중요하다.

이 매일 단백질을 50~75g 섭취하

비타민과 무기질은 매끼 한두

면 우울감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

가지 채소·야채 반찬을 곁들이거

움이 된다. 육류·어류·콩류를

나 하루 한 번 샐러드 한 접시를 먹

합쳐 하루 250~400g 정도를 먹으

으면서, 사과 하나 정도의 과일을

면 된다.우울감은 세로토닌의 농

먹으면 충분하다. 비타민B6는 돼

도가 올라가면 개선되는데, 단백

지고기·달걀·현미, 엽산은 간·

질은 세로토닌 농도를 높여주는

장어·성게, 비타민D는 정어리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낸

다랑어·달걀노른자, 나이아신

다. 또 인체 내의 효소는 단백질로

은 송어·닭가슴살·연어, 비타민

만들어지기 때문에, 단백질이 부

B12는 굴·대합·잉어, 구리는 아

족하면 체내 대사기능이 떨어져

몬드·꼴뚜기·전복, 아연은 뱀 장어·갈치·성게, 철분은 바닷

더 우울해진다. 다만 어떤 단백질 을 먹느냐가 중요하다. 우울감을

하면 안된다. 그러면 콜레스테롤

느끼는 사람이나 우울증 환자가

이 높아져 혈관이 망가지면서 뇌

고기만 먹어서 단백질을 채우려

기능 저하를 가져오게 되고, 이 과

정에서 우울증이 더 악화된다.

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우울

가재·모시조개·피조개, 마그네

따라서 등푸른생선과 같은 어류

감 해소에 더 효과적이다. 우유·

슘은 잣·호두·전복, 칼슘은 은

와 대두·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

치즈 같은 유제품도 좋다. 그리고

어·멸치·우유 등에 많다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病은 알릴수록 초기치료가 쉽다 명종-병 숨기기 진료실에 앉아 있다 보면, 불쑥 손을 내

것은 적절치 못한 행동이다.‘병은 알릴수

으로 쓰러질 수 있다는 경고의 말이라 하겠

던 분이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

밀면서“제가 어디 아픈지 한번 맞혀 보세

록 좋다’ 고 하는 말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현대에는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여러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다시 말

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다. 그러면

서 나온 말이라 할 수 있는데, 조선시대 왕

가지 검사와 진단 기기들이 만들어졌는데,

해 환자 스스로 병을 숨긴 것이 아니라 검진

필자는‘병이 낫지 않는 12가지 잘못’중에

들은 의외로 자신의 병을 숨기는 경우가 종

이를 이용한 건강검진도 많이 보편화되었

에서 못 찾아낸 것인데, 너무 그 결과를 믿

두 번째가 바로‘불직설(不直說)’ 이라고

종 있었다. 그래서 신하들과 어의들이 왕의

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기본 건강검진도 있

다보니 마치 병을 숨긴 것과 같은 결과가 되

얘기해 주는데, 증상을 숨기고 의사를 시험

안색이나 목소리, 그리고 걸음걸이 등을 보

고, 각종 의료기관이나 검진센터에서 제공

어 버린 것이다.

하면 병이 낫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보충해

고 임금의 질병 상태를 파악하는 경우가 자

하는 종합검진도 있다. 그래서 평소에 이러

그래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도 이러한 단

서 설명드린다.

주 있었으며, 제발 진찰 좀 하게 해달라고

한 검진을 미리 받아두면 나도 모르게 큰 질

점을 보완하기 위해‘한방’검진도 같이 병

매달리는 경우가 수시로 있었다.

병이 진행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가 있

행해서 받는 것이 좋다. 그래야 구조적인 병증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병증까지도 찾

하기 위해 의사를 찾아오기라도 했으니 말

명종 21년 윤 10월 15일의‘왕조실록’ 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의무적으로 을 보면,‘혈기가 강장(强壯)한 사람은 병에 검진을 받게끔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다. 자신에게 병이 있는데도 아예 의사를

걸리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아 보양하는 방

그런데 이러한 건강검진도 문제가 있다.

찾지 않고 숨기는 경우가 최악이라 할 수 있

법을 터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병을 숨기고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다 하면,‘양

는데, 이는 아까의 12가지 중에서 첫 번째

의원을 물리치는데 병이 누적되면 얼마 못

방’검진만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

에 해당한다.‘의학심오(醫學心悟)’ 에서

가 지탱하지 못하고 그만 쓰러집니다’ 라

서 비교적 물질적이나 구조적인 변화는 쉽

는 이를 일컬어‘조실계(早失計)’ 라고 하

는 기록이 나온다. 다시 말해 비록 평소 건

게 찾아낼 수가 있는데, 기능적인 변화는

는데, 병을 숨겨 초기에 치료시기를 놓치면

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질병을 무서워하

제대로 찾아내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실제

큰 병이 된다는 뜻이다.

지 않고 건강관리를 게을리하면서 병을 숨

종합검진에서“나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기게 되면, 그 병이 점점 커져 심각한 병증

것으로 나타났다” 면서 건강에 자신있어 하

그런데 그나마 이런 경우는 좀 나은 편이 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일단 병을 치료

어떠한 이유에서건 자신의 병을 숨기는

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생활•문화

제322호 2018년 3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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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없다면 세금을 내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은퇴자 가족 혜택 [Family Benefit] 위와 같이 배우자를 포함하여 은퇴자 가족도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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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일 연금외에도 다른 수익이 있다면 전 체 수익이 어느정도 선을 초과하면 세금을 내야합니

의 경우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우자가 62세 이상인 경우 [67세 이전에 받으면

다. 예를 들어 소셜연금을 $20,000을 받고 다른모든

차감] 배우자가 62세 이전이지만 16세 이하 혹은 장애

수익[면세수익을 포함하여]이 $40,000이라면 잠정 적 수익은 $50,000이 됩니다.

가 있는 자녀를 키우고 있는 경우

사실 $6만불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2만+$4만]

이혼한 62세 이상의 전 배우자 18세까지 혹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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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32,000을 초과하는 $18,000중 $44,000 까지의 $12,000은 50%의 과세수익으로 책정이 되 며 $44,000을 초과하는 금액인 $6,000은 85%가 과 세수익으로 책정이 됩니다.

수령이 가능합니다. 또한 미망인은 만기 은퇴연령 전에 수령하는 차감

결과적으로 과세수익으로 책정이 되는 소셜연

된 수령액을 받고 나중에 만기 은퇴연령이 되면 원

금은 $12,000의 50%인 $6,000 + $6,000의 85%인

래 받을 수 있는 100% 수령액을 다시 신청하여 받을

$5,100 즉 총 $11,100이 과세수익이 됩니다. Cost of Living Adjustment[COLA]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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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맞춰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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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2호 2018년 3월30일

갱년기 증상 … 어떻게 극복해야? 나 야외 활동을 통해 햇빛을 받는

건강한 일상 생활관리로 갱년기

게 좋다.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증상을 극복할 수 있다 갱년기란 50대를 전후로 성호

이 분비돼 우울감이 줄어들 수 있

르몬이 감소하면서 겪는 신체·정

다.남성은 여성처럼 뚜렷한 갱년

신적 변화를 말한다. 여성뿐만 아

기 증상이 없어 지나치기 쉽다. 그

니라 남성도 갱년기를 겪는데, 성

러나 내버려 두면 일상생활에 지

별에 따른 갱년기의 증상과 치료

장이 갈 수 있어 조기에 개선해야

법이 조금씩 다르다. 갱년기를 현

한다. 갱년기 남성의 대표적인 증

명하게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알

상은 성 기능 감퇴와 성욕 저하이

아본다.

다.

여성은 40대 후반에서 50대에

발기부전이 생기고 모발이 얇

난소가 노화하면서 여성호르몬을

아져 탈모를 겪기도 한다. 근육이

생성하지 않아 월경이 멈추는 폐

줄고 내장지방이 증가하면서 배

경을 맞는다. 보통 마지막 생리 이

가 나온다. 우울·불안·무기력을

후 1년 이상 무월경 상태가 지속될

느끼며 가정이나 사회에서 위축된

때를 폐경이라 하는데, 이 전후 기

모습을 보인다.남성 갱년기도 일

간이 갱년기다. 갱년기 여성은 안

상생활을 건강하게 유지해 극복할

면홍조, 체온변화, 불면증, 가슴 두

수 있다. 므엇보다 기름진 음식, 과

근거림, 우울·짜증 등을 경험한

식을 피하고 음주와 흡연은 하지

다. 또 여성 호르몬이 빠르게 줄면

않는 게 좋다. 정자의 수와 운동성

서 골다공증, 심혈관질환에 걸리 기 쉽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

여성 갱년기 완화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된다.

충분히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호

게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갱년기

을 높인다는 홍삼을 먹어보는 것

르몬 변화로 인한 체내 영양소 불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도 도움이 된다. 효과적이다. 꾸준

겐은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해 점점

균형을 막기 위해서다. 우유, 해산

될 수있다. 여성호르몬을 늘려줘

한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

튼히 하고 혈중 지질을 몸 밖으로

강도를 늘리는 게 좋다. 빨리 걷기,

물, 채소 등 칼슙이 많은 식품을 매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우울할 때

는 것도 중요하다. 비만은 남성 호

수영 등이 있다. 칼슘, 비타민 등을

일 먹고 생선, 과일도 충분히 먹는

는 가족·친구와 대화를 나누거

르몬 분비를 억제한다.

배출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생활•문화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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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marsh Memori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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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2호 2018년 3월 30일

F 11

●

류현진, 시범경기 마감…5선발 성공할까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

경기를 통해 어느정도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어깨 수술 이전과 비

현진이 시범경기 등판을 마쳤다. 류현진은 28일 미국 캘리포니

교해 직구 구속이 140km초반대로

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떨어지고, 변화구 구사 비율이 확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

연히 높아진 모습이었다. 특히, 커

발로 등판, 4⅔이닝 3실점(2자책

브를 가다듬고 구사 비율도 높였

점)했다. 이날 등판으로 4번째 시

다. 구위 여부를 떠나 워낙 제구와

범경기 등판을 마치고 정규시즌에

경기 운영이 좋은 투수이기에 새

돌입한다.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마지막 시 범경기에서도 피안타는 많았으나

류현진은 지난 23일 애리조나

4사구가 없었다.

스프링캠프에서 에인절스와 만 났었다. 그 때와 달라진 건 정규시

류현진은 다저스 5선발로 시즌

즌 개막을 직전에 두고 홈구장 다

출발을 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30

저스타디움에서 실전을 치렀다는

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개막

것. 첫 번째 만남에서 5이닝 6탈삼

전을 치른다. 선발은 클레이튼 커

진 1실점으로 호투했던 류현진은

쇼다. 류현진은 내달 3일 애리조나

두 번째 만남에서 조금 주춤했다.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 첫

4⅔이닝 동안 4사구는 없었지만 9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개의 안타를 맞고 3실점하고 말았 에서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는 건

공격에서 사고가 터졌다. 3루 덕아

은 합의 끝에 경기를 중단시키기

류현진은 1회 삼자범퇴로 전 경

아쉬운 부분이다. 양팀의 경기는

웃 부근 그라운드에서 갑자기 물

로 했다.

기 상승세를 잇는 듯 했지만 2회와

얘기치 못한 일로 도중 취소되고

이 솟구쳐 올라왔다. 수도관이 파

류현진은 시범경기 총 4경기에

3회 연속 실점을 했다. 물론, 빗맞

말았다. 류현진은 5회 2사까지 처

열돼 그라운드와 덕아웃, 관중석

등판해 15⅓이닝을 소화하며 평

은 안타가 연이어 나왔고 수비 실

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어

에 물이 넘쳐 흘렀다. 당장 해결될

균자책점 7.05를 기록했다. 첫 두

책까지 겹쳤지만 마지막 모의고사

진 5회말 다저스의 4-3 리드 상황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양팀 감독

경기에서 부진했다 에인절스전 2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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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2호 2018년 3월30일

방심위 민원vs맥락상 필요 ‘나의아저씨’폭행신이 부른 파장 논란 속에 시작했던 '나의 아저씨'가 예

치유하는 과정을 그리겠다고 했고, '미생'과

상치 못한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2분이라

'시그널'을 연출했던 스타 연출자 김원석 PD

는 시간 동안 여과 없이 담긴 무자비한 폭행

가 연출로 붙었다. 인기 드라마였던 '또 오해

신이 문제가 됐다. 문제의 요지는 이것. '좋

영'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가 극본을 썼기에

아해서, 때린다'는 이상한 관계의 성립이 도

관심이 높아졌다. 여기에 이지은(아이유)과

마 위에 올랐다. 이 폭행신을 접한 일부 시청

이선균이 주연으로 등장했다는 것도 시선

자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넣고

을 모았던 바 있고, 지금은 하차를 결정했지

방송사에 항의문을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

만 오달수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등장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다는 사실도 화제였다. 그러나 방송 첫 회만

지난 21일 첫 방송 된 tvN 새 수목드라마 '

에 '나의 아저씨'는 예상치 못한 논란을 하나

나의 아저씨'(박해영 극본, 김원석 연출)은

더 터뜨리며 기대작보다는 '문제작'이 됐다.

사실,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였 다. 실제로는 18살 차이, 극중에서는 24살

2분여 담긴 무자비한 폭행신

차이라는 주인공들의 나이차이도 문제가 됐으며 촬영 중 불거졌던 배우 오달수의 성

1회에 담긴 폭행신은 무자비했다. 사채업

추행 사건과 하차 논란 등이 문제로 꼽혔다.

자 광일 역을 맡은 장기용이 이지안 역을 맡

이 때문인지 '나의 아저씨' 측은 제작 발표회

은 이지은을 전력을 다해 폭행했고, 언어 폭

를 피했다. "계절감 있는 촬영을 위해"라는

력도 동시에 일삼았다. 장기용은 이지은을

이유를 덧붙였지만, 관계자들의 시각에서

향해 "네 인생은 종쳤어. 넌 평생 내 돈 못 갚

봤을 때에는 논란에 대한 질문을 피하려는

을 거고, 평생 나한테 시달리며 이자만 바치

시도였고, 실제로 '나의 아저씨' 측은 언론

다가 뒤질 거다"는 말과 함께 '이X'라는 적나

및 시청자와의 소통을 전면 막은 채 드라마

라한 욕을 사용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의 시작을 강행했다.

모델 출신이기에 더 장신이었던 장기용이

사실 '나의 아저씨'는 기대작이었다. 삶의

체구가 작은 이지은을 이리 저리 흔들어대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고 주먹을 쥔 채 폭행하는 모습은 '불편함'을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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