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24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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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24호 2018년 4월 13일 P. O. Box 3400, Maple Glen, PA 1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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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장소 본격협의 PEOPLE

백승원 목사 대담 “청소년 교육이 한인사회 미래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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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요기사

‘북은 평양 주장’ 보도 속 몽골·스웨덴 등도 거론 판문점도 여전히 유력한 선택지 미국과 북한이 정상회담 준비를

외신 보도 등을 종합해보면 일

미국 입장에선 비핵화 합의 없

문제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스웨

위한 실무회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 북한은 평양 개최를 원하는 것

이 김정은 위원장을 안방으로 초대

덴은 평양에 대사관을 두고 있으

이 회담의 초점이 장소를 정하는

으로 보인다.

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고, 북한 입

며, 북한에 억류된 미국민의 영사

장에서도 경호 문제 등이 마음에

면회 업무 등을 해 왔다. 지난달 마

걸릴 수 있다.

르고트 발스트룀 외교장관과 리용

데 맞춰져 있다고 CNN이 지난 7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김정일 국

일 보도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이 과

무위원장의 제안에 도널드 트럼

연 어디에서 열릴지 다시금 주목받

프 미국 대통령이 응한 모양새이기

평양과 워싱턴이 아니라면 일단

호 북한 외무상의 회담도 스웨덴에

고 있다.

때문에 지난달 회담 추진이 알려

가장 유력하게 떠올릴 수 있는 장

서 열렸다.이 밖에 중국 베이징이

CNN은 북한이 수도 평양에서

진 직후에도 평양은 유력한 회담장

소가 판문점이다. 남북 분단의 현

나 상하이 등도 가능성 차원에서

회담을 열자고 밀어붙이고 있다고

의 하나로 꼽혔다. 지난 2000년 빌

장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철저히 통

거론되고 있다.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몽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과 김정

제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외의 상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은 우선

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도 가능한 장

일 국방위원장 간의 정상회담도 평

황이 연출될 여지가 적고 양측 모

평양이고 미국은 워싱턴일 텐데 김

소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양 개최로 추진된 점도 이런 관측

두 경호 부담도 거의 없다. 미국 뉴

정은 위원장 방미는 현실적 어려움

일본 아사히신문도 지난 7일 "스

에 힘을 실었다. 다만, 평양 개최방

욕타임스(NYT)도 지난달 후보지

이 있고, 트럼프 대통령 방북은 결

웨덴과 몽골 양국 정부가 북미정상

안은 미국이 정치적 부담이나 안전

를 꼽으며 판문점을 제일 높은 자

심에 달렸다고 본다"며 "제3국의

회담 개최지 제공에 의욕을 보이

문제 등으로 난색을 표할 가능성이

리에 놓았다.

경우 중·러는 비밀유지가 어렵고

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신

있다.김 위원장이 이른바 '평화공

다른 나라 중에서는 몽골과 스

간섭받는 느낌을 줄 수 있어서 가

문은 스웨덴과 몽골 정부가 "개최

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

웨덴이 부각되고 있다. 몽골의 경

능성이 낮고, 그렇게 보면 몽골을

를 희망한다면 대응할 준비를 하겠

국과 판문점(남북정상회담)에 이

우 북한의 전통적 우방국으로 중국

배제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

다"는 취지로 제안했지만 '북미는

어 워싱턴을 전격 방문할 가능성도

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해 북한과

들은 "장소가 갖는 상징성이 워낙

이에 답변을 보류하고 있는 모양'

완전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가

지리적으로 멀지 않고, '울란바토

커서 두 나라 모두 신경을 많이 쓸

이라고 전했다.

능성은 크게 거론되지 않고 있다.

르 안보대화'를 개최하며 북한 핵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재필센터 방문간호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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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한인회, 노인회 어버이날대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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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센터, 방문간호 서비스 시작 환자 가정에서 편안하게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 열려 서재필재단은 지난 4월2일 부터 한인동

간의 존엄성을 유지하게 해 준다. 또한 전문

포 환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

의료인이 아닌 간병인이 서비스를 제공하

비스”인 방문간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는 일반 가정간호와도 구분이 된다. 지난 2월초 서재필재단에 새로 취임한

시작한다. 올들어 20여년 경력의 베테랑 간호사인

최정수 회장은 “인구 고령화 추세를 맞아

김희선 Clinical Director를 필두로 여러 명

동포사회도 가정에서 편안하게 치료를 받

의 한국인 간호사, 물리치료사, 간호보조사

으려는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입니다. 다행

등 방문간호를 위한 전문 의료인력의 진용

히 우리 재단은 40여년간 동포들을 위한 의

을 모두 갖춤으로서 가능하게 되었다.

료인프라를 잘 갖추어 왔으므로 이를 잘 활

이로서 거동이 불편한 한인동포 환자들

용하여 방문간호를 꼭 정착시켜서 동포사

도 이제 안락한 가정에서 병원에서와 같은

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양질의 치료를 좀 더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

앞으로 동포사회의 특수성에 적합한 의료

다. 지난2일에 첫 환자로서 서재필센터를

복지서비스 모델을 잘 만들어 서재필재단 이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

찾게 된 보호자 김아무개(가명)씨는 “친근 한 한국 간호사가 직접 집을 방문하여 치료

다.방문간호는 나이와 상관없이 퇴원 환자

있는 총책임자인 Ms. Lavong은 “병원이

를 해주시니 너무 마음이 편하고 고맙습니

나 신체가 불편한 환자, 그리고 장기요양 환

나 요양시설로부터 퇴원한 환자를 위해 한

한편, 필라델피아에서 활약한 애국지사 서재필박사의 정신적 유산을 이어받아 이

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자 등을 위해 숙련된 간호사 등 전문의료인

국어가 가능한 간호사가 먼저 가정을 직접

제임스 앤드 애그네스 김 재단(James &

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치료를 받게한

방문하여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게 되며, 이

를 실천하고 있는 서재필재단은1975년 설

Agnes Kim 이후 서재필센터는 곧바로 방

다. 제공되는 서비스도 다양하다. 주사투

에 따라 각 환자의 상태에 꼭 맞는 맞춤형 의

립이래, 의료, 복지 및 장학 사업과 서재필

문간호 15년 경력의 전문간호사(Cornelia

약, 상처치료, 물리치료, 언어치료는 물론

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기념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연인원 약

Lavong)를 총 책임자로 영입하고, 아인슈

병원예약, 의료컨설팅, 사회복지상담 등의

방문간호가 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의

1만명의 한인동포 등에게 다양한 봉사활동

타인병원, Reboo재활센터 및 엘킨스크레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론 사전 담당의

치료 보다 나은 점은 내집만한 곳이 없듯이,

을 펼치는 비영리단체이다. (방문간호 문

스트요양원 등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자문

사의 처방이 필요하며, 정부보조 및 보험 적

특히 몸이 아프면 더욱 그렇듯이, 환자가 집

의: Clinical Director 김희선 간호사 267-

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꼼꼼한 준비를 해왔

용을 받을 수 있다. 방문간호센터를 이끌고

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인

789-5351 / 215-866-0103)

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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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어버이날 대축제 열린다 필라한인회, 노인회와 손잡고 잔치 마련 필라델피아한인회(회장 장병

사 당일 시상하게 된다. 올해 효자

기)가 필라한인노인회(회장 김정

효부상은 한인회와 필라국악원,

용)와 함께 대규모 어버이날 행사

노인회, 우리아메리카은행이 후원

를 개최한다.

한다.

한인회와 노인회는 지난 10일

또 제1회 시니어 탤런트 쇼를 통

서라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해 3명의 수상자를 선발해 시상하

고 오는 5월 12일(토) 오전 11시

고 이들 수상자에 한해 한인회 광

부터 첼튼햄에 있는 홀리 트리니

복절 행사 장기자랑 본선 진출자

티 아르메니안 교회(Holy Trinity

격을 줄 예정이다. 시니어 탤런트

Armenian Church, 101 Ashmead

쇼 예선은 오는 28일 오후 6시 뮤

Rd. Cheltenham, PA 19102)에서

직타운에서 진행된다. 참가접수는

‘제2회 필라 어버이날 대축제’

26일까지 해야 한다.

를 연다고 발표했다.5월 가정의 달

이외에도 남부뉴저지통합한

을 맞아 기획된 이 행사는 지역 이

국학교 국악공연단이 화관무와

민 1세대와 어르신들을 모시고 푸

검무, 삼고무 등을 선보이고 스카

짐한 음식과 다양한 행사로 즐거

이태권도 팀의 태권도 시범도 펼

운 하루를 만들고 자라나는 차세

쳐진다..행사 준비위원회에서는

대를 행사에 참여시킴으로써 세대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해 줄 자원

간 문화 교류도 함께 이룬다는 목

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

적을 갖고 있다.

사자에게는 한인회에서 확인증

지난해 오로라가정간호복지원

(Certificate)을 발급해 준다. 아울

이 주축이 되고 그레이스복지센터

러 행사를 후원할 업체와 행사장

(Grace Adult Care Center)와 필

지역 한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

라한인회(회장 장병기)가 힘을 합

룬 바 있다.올해 행사는 한인회 노

쳐 치른 첫 행사는 300명이 넘는

인분과위원회(위원장 황샤론)이

행사 준비를 맡았다.

는 28일까지 추천을 통해 효행자

벤더업체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효자효부

를 모집한 후 서류심사와 인터뷰

행사 문의 215-833-1559(

상 대상자를 선발해 시상한다. 오

를 거쳐 4명의 수상자를 선발해 행

황샤론 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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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청소년 교육과 지도력 향상이 한인사회의 미래 보장합니다”

크병원내에 소재했기에 2007년부 터 병원에서 제공하기 시작하였습 니다.

- 올해에도 제공하지요? 물론이지요, 현재 두 곳에서 제

아인슈타인 의료재단 지역사회 발전 전문위원 백승원 목사 대담

공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위한 등록 원서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

지난 10여년동한 한인사회 중

한인사회 교육 및 건강 포럼, 6월

는 한인사회 한인 청소년 중심 프

심으로 소통과 형평성 그리고 예

몽고메리 카운티 중국인 사회 건

로그램과 인근 지역 다민족 사회

방의학과 청소년 교육 및 전문인

강포럼, 7·8월 : 청소년 여름방학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발전

양성에 역점을 두고 지역사회 개

인턴쉽, 9월 몽고메리 카운티 스페

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발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장

니쉬 건강 포럼, 10월 한인사회 건

시켜 나가고 있는 아인슈타인 의

강박람회, 11월 한인사회 평화 포

료재단의 지역사회 발전 전문위

럼 및 교육 세미나, 12월 의료인 및

원 백승원 목사와 청소년 및 전

보건 전문인 연수 등입니다.

- 언제부터 제공하고 혹시 등 록절차에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 으신지요?

문인 양성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 현재 아인슈타인 의료재단 에서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을까요?

-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처음 에는 “청소년 지도력 아카데미” 로 시작해서 이제는 “청소년 여 름방학 인턴쉽”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이지요. 현재 저희 아인슈

예, “청소년 지도력 아카데

해야 됩니다. 추천서까지 접수되면

타인 의료재단에서 인근 지역사회

미”는 제가 아인슈타인 의료재단

저희 입학사정 담당위원들의 서류

중 아시안 이민사회를 위해 제공

에 합류하기 이전부터 제가 운영

심사를 통해 인터뷰를 받을 수 있

하고 있고 계획하고 있는 프로그

하던 교육센터에서 학기중에 그리

는 자격이 주어지고, 인터뷰에 합

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 여름방학 동안 제공하던 프로

격하면 최종적으로 의료검진을 받

4월 몽고메리 카운티 지역사회

그램인데요, 마침 제 사무실이 모

고 아무 이상이 없으면 프로그램에

건강박람회, 5월 어버이 날 맞이

스재활원/아인슈타인 엘킨스 파

합류하게됩니다. 등록원서 마감은

학생들이 직접 제게 이메일로 등 록원서를 요구하면 제가 등록원서 를 보내주고, 학생들이 등록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주위의 선생 님 또는 교회의 목사님, 또는 사회 의 지도자분들께에 추천서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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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4월 2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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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감사 차원에서라도 학생들이 잘 듣 고 잘 정리하는 것이 배우는 사람의 도리라 고 생각합니다.

- 마치 회사 또는 공공기관에 취업하기 위해 거치는 과정과 똑 같은 것 같습니다? 혹시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느끼신 소감이 있으신지요?

- 지난번 기사에서 잠깐 언급한 한국의 대학생들과 의대생들 그리고 전문의들의 연수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 니다.

그렇습니다, 처음부터 학생 자신이 자신 의 인턴쉽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등록원서 를 작성하여 직접 보내고, 추천서는 자신을

예, 저희 모스재활원이 미국의 재활병원

추천해 주실분께 정중하게 부탁하여 의뢰해

중 상위 10위권에 있기에 전세계에서 많은

야 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이 책임있

재활전문의들과 물리치료사 및 학생들이 단

게 진행해야 됩니다. 제가 가장 아쉬운 부분

기 및 장기로 연수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 우리 한인 청소년들이 소통상의 예의와

여건이 갖추어지고 조건이 맞고 배우고자 하

절차에 대해서 부족함이 많은 것 같아요. 어

는 사람들의 열정이 있다고 생각하면 언제이

느 분들은 달리 말씀하시겠지만 “동방예의

던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지국”이라는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한민

받습니다.

아인슈타인 몽고메리 병원에서는 한인청소 년 중심이 아닌 다민족 지역사회의 청소년을

족인데요, 그것이 정치적, 지역적 또는 종교

- 혹시, 한인사회 또는 타 소수민족의 지역사회를 위해 좀 더 큰 프로그램을 제 공 할 계획은 있으신지요?

- 프로그램은 언제부터 시작하는지요? 그리고 프로그램은 어떤 내용인지요?

위한 프로그램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0일

조직간에 지켜야되는 기본적인 예의와 절차

모스재활원/엘킨스파크 병원에서 한인청

를 지키지 않는 경향이 많아요. 예를 들어서

소년 중심 인턴쉽 프로그램은7월 9일 월요

많은 타민족 학생들은 청소년 인턴쉽 관련

일부터 27일 금요일까지 3주 프로그램입니

질문과 등록원서 의뢰 할 때 부터 아주 정중

다. 오전에는 병원의 각종 부서를 방문하여

하게 예의를 갖추고 연락을 취하는데, 아쉽

자원봉사 및 현장 학습을 받고 12:30분에 특

- 제가 알기에 다른 프로그램보다 아인 슈타인 청소년 프로그램은 매일 특강을 받고 학생들이 에세이를 작성해야 된다고 하던데요. 학생들이 매일 강의듣고 에세 이 작성이 쉽지 않을 텐데요?

게도 우리 한인 청소년들은 그런면에서 제대

강을 받은 이후에 점심식사를 하고 집으로

로 교육이 되어 있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학

가면 됩니다. 물론 학생들이 원하면 오후 시

특강을 하시는 분들이 의료원장님, 경영

회에서 그들에게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요

생들이 보낸 메일과 소통의 내용도 입학사정

간에도 병원에 머무르며 자원봉사 요원으로

원장님, 각종 부장님들과 과장님들 그리고

구하면 그에 맞추어 저희 아인슈타인 의료재

담당자들과 인터뷰 할 때 참고가 되며, 최종

봉사 할 수 있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

의사분들과 간호사 및 전문인들이 그 분들의

단과 협력하는 많은 유사 기관 및 협력체를

적으로 인턴 학생들을 결정할 때 큰 영향을

는 블루벨 인근지역 이스트 노리튼에 위치한

소중한 시간을 나누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

통하여 공동으로 제공할 것입니다.

적인 관점에서 오는 차이로 오해하고 곡해하 는 경향이 있는데요,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

까지 2주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시에 기본적으로 지켜야 되는 예의, 조직과 프로그램의 크고 많은 것을 추구하기보다 는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유효적절하게 적 용가능한 프로그램이라면 무엇이던 제공하 려고 합니다. 앞으로 저희 한인사회를 포함 중국인, 베 트남인, 인도인를 비롯하여 각각의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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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로컬뉴스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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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아시안 노인 복지원, 카메라타 초청 공연

들로 구성된 필리 카메라타는 고수지씨의

능있는 음악인들과 무용인들을 초청하여

장 최임자)에서는 필리 카메라타와 어린이

어린이 카메라타는 소영미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성가곡인 <음성>, <주님 나라

좋은 공연을 선사하는 펜아시안 노인 복지

카메라타를 초청하여 어르신들께 성가와

반주에 맞춰 천사와 같은 목소리로“하나님

이루게 하소서>와 민요 메들리인 <한국 민

원에서는 이번 4월 27일 오후 1시에 무용 강

한국 가곡 및 민요를 선사하였다.

을 기뻐하라”라는 뜻의 성가 <유빌라테 데

요 축전> 을 우렁차고 흥겹게 불러 큰 박수

사인 김윤식, 영순씨 부부를 초청해서 다양

박혜란 지휘자가 이끄는 필리 카메라타

오>와 <사랑>,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

를 받았다.연주를 관람한 많은 분들은 음악

한 볼룸 댄스와 라틴댄스를 포함한 스포츠

합창단과 어린이 카메라타 합창단은 북한

봄을 맞아하여 고향의 꽃을 노래한 <도라

을 들으며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얻는다고

댄스를 선보일 예정인데 쉽게 접하기 힘든

선교 후원과 인근 지역에서 다양한 찬양 사

지꽃>,<산유화>등의 가곡과 민요 <아리

전하며 더욱 자주 이런 공연을 관람할 수 있

공연을 무료로 관람하실수 있는 좋은 기회

랑> 을 들려 주어 큰 감동을 주는 한편, 어른

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매달 필라 지역의 재

라고 한다.(문의 215-572-1234 ext.29)

지난 3월 30일 펜아시안 노인 복지원(원

역을 하는 단체로서 성금요일을 맞아 특별

히 어르신들을 찾아 즐거움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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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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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하면 메디케이드, 렌트보조 못 받는다 저소득층 복지제도 수혜자격에 근로의무 규정 추가 트럼프 행정명령 발동…90일내 방안마련 명령 ‘보장된 혜택’ 아닌 ‘조건부 지원’

상태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해당부처가 근

으로 재편앞으로 연방정부가 저소득층에게

로조건이 포함된 시행안을 마련할 경우 반

제공하는 의료보장제도인 ‘메디케이드’

드시 일을 해야만 혜택을 받을 것으로 확실

와 주택 렌트 보조 제도인 ‘섹션 8’ 혜택

시된다. 현재 애리조나, 아칸소, 메인, 캔사

을 받으려면 일을 해야만 가능할 것으로 보

스, 노스캐롤라이나 등 10개 주정부는 이미

인다. 또 푸드스탬프로 불리는 '연방정부 저

메디케이드 등을 받는 성인 수혜자들에게

소득층 영양보조프로그램(SNAP)' 수혜자

직업을 갖거나 직업 훈련을 받도록 의무화

들의 근로조건 규정 준수에 대한 연방당국

하는 재량권을 연방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앤드루 브렘버그 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

의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이 같은 내

국장은 이번 행정명령 취지와 관련 “세금

용 등이 포함된 ‘기회 및 경제적 유동성 증

으로 거둬들인 돈이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

진을 통한 빈곤 감소 전략’이라고 명명된

에게 쓰여야 한다”며 "상식적인 (복지) 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트

혁은 그들이 자립성을 되찾는데 필요하다"

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메디케이드 등 연방

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조처에

복지제도 수혜자들에게 근로조건을 강화

관련 단체들은 곧바로 반발했다.전미유색

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나온 후속

인종지위향상협회(NACCP)의 딕 존슨 대

조치로 연방 복지정책을 ‘보장된 혜택’

표는 “일을 할 수 있다면 당연히 일을 해야 내 마련할 것을 명령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

그램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하지만 일을 할 수 없는 조건에 처해진 자들

한 행보에 본격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트럼

히 이미 근로의무 조건이 있는 복지 정책들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정명령이 목표로

이 사회 복지 서비스를 받는데 장애물이 있

프 대통령이 이날 서명한 행정명령은 연방

의 경우 수혜자들이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

하는 대표적인 저소득층 복지정책은 크게

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보건부, 주택도시개발부, 농무부 등이 저소

지에 대한 단속 강화를 지시했다. 아울러 연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 섹션8 등으로 보

한편 지난해 연방정부가 이런 저소득층

득층 복지정책들을 검토해 근로의무 규정

방예산으로 운영되는 직업개발 프로그램을

고 있다.하지만 메디케이드와 섹션 8의 경

지원을 위해 집행한 예산은 7,000억달러 가

을 추가하는 등 보다 강력한 방안을 90일 이

검토해 민간 또는 지역정부들의 자체 프로

우 수혜자격 조항에 근로의무 조건이 없는

량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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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금주이슈

SECTION B

제 324호 2018년 4월13일

“주말 아빠 싫다” 공화당 1인자 은퇴 하원의장 폴 라이언 정계은퇴에 트럼프·공화당 ‘비상’

▲ (왼쪽 사진) 폴라리언 하원의장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오른쪽 사진) 지난 2012년 부통령 후보 지명 당시 가족과 함께 한 폴 라이언 하원의장.

미 공화당 의회 1인자’가 정계 은퇴를 전 격 선언했다. 권력 투쟁 때문도, 스캔들 때문 도 아니었다. 바로 가족을 위해서였다. 지난 20년간 10선 하원을 역임한 폴 라이 언 하원의장(48ㆍ위스콘신) 얘기다.

10선 하원의장 정계 은퇴 선언에 공화당 ‘발칵’ “가족과 더 많은 시간 보내겠다” 밝혀 중간선거 앞둔 공화당과 트럼프는 뼈아픈 손실

(월스트리트저널)이란 평가도 나온다. 의회 지배권 상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필 사적으로 피하려고 하는 상황이다. 민주당 이 상ㆍ하원을 장악하면 트럼프에 대한 탄 핵 조사도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 이다.

그는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자녀에게 ‘주말

던 아버지를 여읜 뒤 사회보장연금으로 생

케어 폐지, 감세법안 처리 등 공화당의 가치

설상가상으로 라이언 의장의 은퇴 발표 1

아빠(weekend dad)’가 아닌 ‘풀타임’

계를 유지했다. 10대 시절의 상당 기간을 아

가 걸린 정책엔 힘을 실어 트럼프를 지켜주

시간 만에 데니스 로드(플로리다) 하원 역시

아빠가 되어주겠다”며 돌연 불출마를 선

버지 없이 보낸 것이다.

기도 했다.

은퇴 계획을 밝혔다. 미 CBS는 “올해 중간 선거를 앞두고 사퇴를 표명한 공화당 상하

언했다. 사실상의 정계 은퇴다. 이어 그는

중ㆍ고교 시절엔 알츠하이머를 앓는 할

미 뉴욕타임스(NYT)는 “라이언 의장이

“우리 의회가 성취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

머니를 돌보는 동시에 맥도날드 매장에서

강경보수파와 주류 공화당원, 예측불가능

긴다”며 “나 역시 의장직을 맡은 것에 대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었다. 또 오하이

한 트럼프 대통령과의 긴장 속에서 좌절감

미 정계의 관심사는 누가 라이언의 의

해 후회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오주 마이애미대에 입학한 뒤엔 웨이터, 피

을 느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도발적인 언

장직을 이어받을지 여부다. CBS는 “케빈

라이언 의장은 공화당 내 대표적인 ‘40

트니스 트레이너 등을 학업과 병행하며 학

사와 모욕적인 행동에도 대응해야 했다”

맥카시 하원 원내대표(공화당ㆍ캘리포니

대 기수’로, ‘보수의 목소리를 중량감 있

비를 마련했다. 라이언 의장은 1998년 위

며 이런 요인들 역시 그의 정계 은퇴를 부추

아)와 스티브 스칼리스 하원 원내총무(공

게 대변했다’고 평가받는다. 내년 1월 의

스콘신주 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겼다고 분석했다. 당장 올 11월 중간선거를

화당ㆍ루이지애나)가 의장직을 노리고 있

회를 떠난뒤 ‘남편’과 ‘아버지’로서

2012년 대선에는 미트 롬니 대통령 후보의

앞둔 상황에서 라이언의 공백은 트럼프와

다”고 전했다.

가정에 충실하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그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출마하면

공화당에 치명적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는 “세 자녀의 어린 시절은 빠르게 저물 것

서 당 내 ‘40대 기수론’을 이끌었다. 3년

행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이 강한

이다. 이들이 10대일 때 곁에 있어주고 싶

뒤엔 당 내 강경파와의 갈등으로 돌연 정계

중간선거에서 라이언 의장의 지원 사격이

다”고 말했다. 라이언이 정계에 입문(1999

를 은퇴한 존 베이너 전 하원의장의 자리를

절실하기 때문이다.

년)한 이후 태어난 그의 자녀들 나이는 각 16

물려받았다.

세, 14세, 13세다.

거자금 모금원이었다. 대중 지지가 높았을

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라이언

대통령과 공화당에 뼈아픈 손실이라는 분

뿐 아니라 공화당 후원자인 재계가 가장 신

의장은 최근 가족과 유럽에서 2주간 보낸 부

석을 쏟아내고 있다. 라이언은 같은 당 소속

뢰하는 정치인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라

활절 휴가에서 이런 결심을 내렸다고 한다.

인 트럼프 대통령을 좋아하지 않았다. 지난

이언 의장의 은퇴로 공화당이 중간선거에

그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가족과 온전

2016년 미 대선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트럼

서 하원 다수당 지위를 잃을 수 있다”는 분

히(uninterrupted) 5~6일 가량을 함께 보낸

프가 히스패닉계, 여성, 성 소수자 등에게 막

석이 힘을 받고 있다.

적이 드물다”고 밝힌 바 있다.

말을 일삼고, 이어 유부녀를 희롱한 ‘음담

공화당의 하원 의석은 민주당보다 23석

패설 녹음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일자 트

이 더 많다. 그러나 현재 약 50석의 의석이

럼프에 대한 지원 유세를 중단하기도 했다.

민주당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NYT

해 직(職)을 희생하게 된 배경에는 그의 불우 한 유년 시절이 있다. 아일랜드계 가톨릭 집

라이언은 자유무역 신봉자이면서 트럼프

분석). “트럼프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이 선

안에서 태어난 그는 16살 때 알콜중독자였

의 반이민정책에 반대했다. 하지만 오바마

거를 앞둔 공화당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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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라이언 의장의 은퇴가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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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 30여 명에 이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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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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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저커버그, “내 개인정보도 털렸다” 미국 청문회서 페이스북에 대한 5가지 사실 알려져 도두 지난 11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날

문에 이용자는 자신이 올리는 모든 콘텐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를 소유하며 의지대로 이를 지울 수 있다는

의 미국 상·하원 청문회 출석으로 알려진 5

식으로 즉답을 피했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도 청문회에서 저커

가지 사실을 소개했다. 우선 저커버그의 개인정보도 유출됐다.

버그가 냉정함을 유지했으나 모두를 설득

저커버그는 애나 에슈(민주·캘리포니아)

하지는 못했으며, 일부 답변을 고의로 얼버

하원의원의 질의에 자신의 개인정보가 '악

무려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고 평가했다.또

의적인 제삼자'에게 팔렸다고 답했다.

의원들은 페이스북이 시장에서 독점 지위

이 같은 저커버그의 정보유출 인정에 가

를 누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고

디언은 "CEO도 자신의 개인정보 설정을 잠

더 힐은 전했다.저커버그는 청문회에서 질

글 수 없으면 이를 누가 할 수 있겠느냐"라는

타뿐 아니라 칭찬도 받았다. 하원 에너지상

질문을 던졌다.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무위원회의 그레그 월든 위원장은 "언론의

스캔들은 알렉산드르 코건 영국 케임브리

자유와 기업의 자유 등의 가치를 구현한 당 신의 성공 이야기는 미국의 성공 이야기"라

지대 교수가 성격 검사용으로 개발한 페이 스북 앱으로 수집한 정보를 영국 데이터 분

충격을 받았다고 청문회에서 밝혔다.저커

정보유출 파문에 대응할 유일한 방법이라

고 강조했다.청문회가 페이스북에 대한 의

석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에 넘겼

버그는 "케임브리지와 연계된 온전한 프로

는 목소리가 나왔다. 프랭크 팰론(민주·뉴

원들의 무지와 혼란을 드러냈다는 평가도

다는 내부자 폭로를 통해 처음 불거졌다.이

그램이 있다"며 코건 교수 지도로 "여러 연

저지) 하원의원은 "이 사건은 우리 법이 작

나왔다.AP통신은 이틀에 걸친 청문회로 분

앱을 사용한 27만 명과 그 친구들의 정보가

구자가 비슷한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

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명해진 것은 "의회가 페이스북에 대해 아는

유출되고, CA가 8천700만 명의 정보를 미

다. 이어 케임브리지대에서 "무언가 나쁜

이번 사태에서 승자는 유럽 규제 당국이

국 대선 때 도널드 트럼프 캠프에 넘긴 것으

일"이 일어나는지 알 필요가 있다고 덧붙이

라고 가디언은 평가했다. 여러 의원은 저커

로 나타나 파문이 확산했다.

기도 했다.

버그에게 유럽연합(EU) 개인정보보호규정

상·하원 여야 의원들은 모두 규제 필요

을 미국인들에게도 적용할지를 물었다. 저

성을 역설했으나 의견 일치는 없었으며, 무

커버그가 답할 수 없는 질문도 있었다. 그는

엇이 가장 큰 문제인지도 구체적으로 제시

"가상현실의 당신"을 누가 소유하느냐는 질

하지 못했다고 AP는 전했다.

페이스북은 케임브리지대가 '대규모 사 이코그래픽스(마케팅 심리통계) 연구팀'을 갖춘 사실을 발견했으며, 저커버그는 이에

이를 두고 가디언은 "페이스북이 케임브 리지대에 전쟁을 선언했다"고 해석했다. 청문회에서는 새로운 규제만이 페이스북

게 별로 없으며, 이에 대해 할 일도 별로 없다 는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금주이슈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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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잇따른 아베 스캔들에 여당도 ‘지긋지긋’ 일본 집권자민당의 니카이 도시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의 국회 소

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이 지난 10

환의 필요성을 부인하지 않는 등

일 기자회견에서 내뱉은 말이다.

엄격한 대응을 요구해왔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의혹이 터

‘포스트 아베’ 후보들도 목소

져나오는 상황에 불쾌감을 드러낸

리를 키우고 있다. 반(反)아베파의

것이라는 풀이가 나왔다.

대표 주자인 이시바 시게루(石破

현재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茂) 전 간사장은 “행정은 공평공

은 모리토모(森友)학원 특혜 의혹

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총리의) 친

및 이와 관련된 재무성의 문서 조

구라고 해서 편의를 받을 수 있다

작, 자위대의 일일보고 문서 은폐,

면 바보같아서 행정을 신뢰할 수

가케(加計)학원 수의학부 신설 특

없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로부

혜 의혹 등과 관련한 새로운 사실

터의 ‘선양(禪讓)’을 노리면서

과 의혹들이 잇따라 터져나오면서

비판 발언을 삼가해온 기시다 후

궁지에 몰리고 있다. 야당의 공세

미오(岸田文雄) 정조회장도 “에

를 막고 사태를 최대한 빨리 수습

히메현 측 발언과 야나세의 발언 이 엇갈리고 있다. 진실을 밝히는

하는 데 부심하고 있는 여당으로 가케학원 의혹과 관련, 2015년 4

것은 당사자가 아니면 안된다”고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

월 야나세 다다오(柳唯夫) 당시 총

했다.

인 호소다(細田)파와 함께 아베 총

郞) 전 총리의 차남으로, 차세대 주

리 비서관이 에히메(愛媛)현 직원

이런 움직임은 연이은 스캔들의

리의 총재 3연임을 지지하고 있다.

자로 꼽히는 고이즈미 신지로(小

등과 면담한 자리에서 ‘총리 안

직격타로 아베 총리의 당내 장악

당내 제2파벌인 아소파의 수장

두 파벌의 수장이 일부러 회합을

泉進次郞) 수석부간사장은 11일

건’이라고 언급했다는 기록에 대

력이 떨어진 증좌로도 볼 수 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

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 자체가

도쿄 내 강연에서 “‘기억하는

해 야나세가 “기억하는 한도 내

아베 총리가 스캔들의 수렁에서

무상과 니카이파를 이끄는 니카이

아베 정권의 ‘현실’을 말해주고

한도 내’라고 주석을 달아야 한

에선 에히메현 직원 등과 만난 적

빨리 벗어나지 못할 경우 오는 9월

간사장이 10일 밤 긴급회동을 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들 파벌의

다면 ‘만나지 않았다’라고 잘

이 없다”고 언급한 것을 비판한

로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고 “아베 정권을 지지한다”고

단속에도 불구하고 당내 동요가

라말하는 게 가능할 리가 없다. 이

것이다. 그는 모리토모학원과 연

의 ‘3선’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재확인한 것도 이런 위기감의 방

가라앉을지는 불투명하다는 점이

해하기 힘들다”라고 지적했다.

루 의혹을 받고 있는 아베 총리의

는 전망이 나온다.

선 인내가 한계에 달할 수밖에 없

증으로 풀이된다. 두 파벌은 아베

다. 이와 함께 여당으로선 정권운

총리의 출신 파벌이자 최대 파벌

영의 추진력을 잃게 되지 않을까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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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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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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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SAT 1520점 이상 고득점자

2017 SAT & ACT 만점자 SAT 800점/ ACT 36점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Name Preet Patel Karman Sandhu Karman Sandhu Sarthak Srivastava Alan Chen Allen Shen Amy Lo Aneesh Purohit Aravind Ganesan Bharadwaj Chintalapati Daniel Cheng Emily Chen Hamza Shaikh Julia Wu Neil Vakharia Nikita Reddy Pranav Chockalingnam Rithik Sudhini Ritvik Bhagawatula Sriram Srinivasan Zachary Zheng Rishab Ayyapath Jimmy Li Sharan Sivakumar Rishab Ayyapath Raj Sariaya Shir Goldfinger Shivank Joshi Palak Jain Andy Zhong Apurva Chanda Ryan Yan Ashley Liu Shina Park Neal Shah Hetvi Patwa Dion Peng Kruthik Ravishankar Dev H Patel Christina Yang Andrew Fan Mae Abdullah Maliha Tayeb Sahit Reddi Kyle Truong Vasista Votteti Daniel Wei Sahana Sundar Jaanvi Mehta Jason Wang Billy Chen Abdullah Mahmood Lea Kang Kevin Chen Jennifer Guo Jennifer Guo Eesha Thakur Astha Shah Alex Wee Kimberly Hua Vinayak Shankar Ankit Patel Andrew Feng Angie Kuang Billy Wang Joshua Zhong Niaz Baharudeen Eesha Dave Daniel Han Anya Aggarwal Andrew Duan Aiden Yi David Cai Pushti Desai Neha Maddali Neha Maddali Neha Maddali Ishani Trivedi Kamal Paspuleti Malong Le Rhea Pathak Ritik Amin

School Hillsborough High School Delbarton High School Delbarton High School Bridgewater High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Enloe High School Panther Creek High School Enloe High School Raleigh Charter High School Wake Early College High School East Chapel Hill High School Lausanne Collegiate School Athens Drive High School Lake Highland Prep School Enloe High School Panther Creek High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Green Hope High School Enloe High School Chapel High School Morrestown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Eastern Regional High School Morrestown High School Washington Township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Lenape High School Cherokee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Lenape High School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Cherry Hill High School East Morrestown Friends Kingsway Regional High School Bernard High School Ridge High School Academy of Information Technology Centennial High School North Point High School Atholton High School CSW CSW Aberdeen Conrad CSW CSW Tower Hill Council Rock North Masterman Bensalem Bensalem Central Council Rock South Council Rock South Council Rock North School Lane Charter Wissahickon Germantown Friends North Penn North Penn Germantown Academy Metchacton North Penn Methacton North Penn North Penn Great Valley Spring Ford Upper Dublin North Penn Upper Dublin North Penn Newark Academy Newark Academy Newark Academy Montville High School Livingston High School New Hope Solebury School Lawrence High School South Brunswick High School

Results from 2017 Summer

Score 800 36 36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4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400 800 4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36 36 36 800 800 800 800 800

Subject SAT MATH ACT ENG ACT READ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WR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ENG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READ SAT MATH SAT WR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ACT ENG ACT READ ACT SCI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1600 만점)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Sept 2017 - Nov 2017

Name Rithik Sudhini Jennifer Guo Sriram Srinivasan Astha Shah Pushti Desai Sarthak Srivastava Rhea Jayaswal Jaanvi Mehta Anya Aggarwal Anjali Akula Jimmy Li Shivank Joshi Shina Park Dion Peng Zilian Gong Bhavana Ambatipudi Bharadwaj Ambatipudi Rishab Ayyapath Palak Jain Shir Goldfinger Jainit Patel Alex Wee Daniel Han Joshua Zhong Arsh Shah Julia Wu Pranav Chockalingam Snigdhasree Avatapally Andy Zhong Dylan Zhou Sahana Sundar Abdullah Mahmood Kimberly Hua Joshua Hong Andrew Duan David Cai Angie Kuang Niaz Baharudeen Eesha Dave Aiden Yi Andrew Feng Sudheshna V P. Shah Vivek Kasarla Jhilmil Pandit Apurva Chanda Christina Yang Kyle Truong Vasista Votteti Angel Chaudhary Frank Kim Kacy Liang Kellen Shao Ankit Patel Prem Polamreddy Kimberly Yang Abhyan Jaikishen Eesha Thakur Archit Redy Amy Lo Aneesh Purohit Aravind Ganesan Emily Chen Nafessa Jaigirdar Andrew Fan Sahit Reddi Anna Boykis Shakti Ramnath Shivanand Peri Aaron Liao Anthony Lee Evan Wang Cynthia Mat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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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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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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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호 2018년 4월 13일

금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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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인터넷에 성매매 콘텐츠 못 올린다 성매매 광고 게재 사이트에도 법적 공동책임,우리나라도 영향받을 듯 트럼프, “지금이 사상 최악의 성매매 시기…이방카에 공 돌려야” 법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온라 인 성매매 근절을 위해 제삼자의 성매매 관

이번 법안 시행으로 미국뿐 아니라 세계

련 콘텐츠를 게재한 인터넷 사이트에도 민

각국에서 성매매와 음란 정보의 온상으로

형사상 책임을 묻는 법안에 서명했다.

지목돼온 인터넷 사용 관행에 큰 변화가 예 상된다.

인터넷 발전과 정보기술(IT) 스타트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표현의 자유를 훼손할 것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음란물이 성매

이라는 IT 업계의 강한 반대 로비를 뚫고 결

매 사업을 위한 일종의 미끼로 활용된다는

국 법안 시행을 이뤄내면서 긍정적 평가가

점에서 인터넷상 음란물도 줄어들 것이란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립각을

기대도 있다. 구글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세워온 CNN도 "보기 드문 초당적 승리"라

활용한 성매매와 음란물 유포는 우리나라

고 호평했다.

에서도 점점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특히 세계 최대 다국적 인터넷 기업들이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 성매매와 음란물

몰려있는 미국에서 선도적 조치가 나오면

의 온상으로 지목돼온 미국 포털 야후의 소

서 인터넷 사용률이 높은 우리나라를 비롯

셜미디어 '텀블러'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 세계 각국에도 직간접적으로 상당한 영

의 자율심의협력 요청을 받자 "우리는 미국 국내법을 따른다"며 거부한 적도 있었다.

향을 미칠 전망이다. '온라인 성매매와의 전쟁법(FOSTA)'으

적으로 인터넷상 외설물 배포만 금지했을

로 명명된 이 법안은 성매매 알선 광고 등 성

뿐 제삼자의 외설물을 게재한 웹사이트들

매매와 연관된 내용의 콘텐츠를 게재한 소

은 전혀 법적 책임을 지지 않았다.

입게 될 것으로 미 언론은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법안

법적·사회적 책임을 처음으로 인터넷 사

서명식에서 "성매매는 아마도 지금이 우리

이트에 묻는 이번 법안 제정을 통해, 앞으로

역사에서 가장 최악"이라며 "여러분은 혼자

는 근거 없는 정치적 의혹 제기나 유언비어,

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에 대해서

셜미디어, 포털, 인터넷 사이트 등을 주(州)

이러한 현행법의 허점을 바탕으로 반사

검찰이 기소하거나 성매매 피해자가 직접

회·반윤리적 게시물에 대한 책임을 전혀

소송을 걸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지 않고 급성장 혜택을 누려온 인터넷 공

그는 또 "이방카에게 공을 돌려야 한다"며

룡들은 이번 법안 제정으로 상당한 타격을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입

지난 1996년 제정된 통신품위법은 원칙

일각에서는 성매매 관련 음란물에 대한

도 인터넷 기업에 공동책임을 묻는 움직임 이 나타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제26회 협회장배춘계축구대회 필라지역 축구동호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 항상 많은 축구동호인들의 뜨거운 축구사랑과 선·후배 여러분의 우정으로 단합된 필라축구인들이 자랑스럽습니다.

2018년 시즌을 시작하는 첫 대회인 제26회 협회장배 춘계축구대회의 내용이 아래와 같으며, 건전한 스포츠정신을 기반으로 축구생활체육이 날로 발전함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디 동참하시어 건강하고 뜻깊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1. 대 회 명: 제26회 협회장배 춘계축구대회 2. 일 시: 2018년 4월 22일(일) 8시부터 (개회식 9:30분) 3. 장 소: Keith Valley Middle School A,B,C구장 (227 Meetinghouse Rd., Horsham, PA 19044)

4. 주 최: 필라축구협회 5. 참 가 팀: 동우,라이언스,신화,타이거스,태극,형제,Cambo Team(준OB,시니어대회) (외부초청팀:메릴랜드준OB,메릴랜드시니어) 6. 출 전 비: $150 / 팀 7. 경기방식: 조별 예선리그 2경기후 승점제 8. 시 상: 우승,준우승,감독상,MVP,수비상,최다득점상(준OB,시니어별도시상) 9. 선수명단: 각 회의 회장은 출전선수 명단을 대회 2주전에 서명후 제출하여야한다. (준OB이하출전자는 40세이하, 시니어대회출전자는 58세이상 - 1960.12.31 이전까지)

10. 경기규정: 필라축구협회 경기규정에 의함.

11. 연 락 처 : 고 문 김 의현(215-237-5481), 박 성진(267-516-5300) 협회임원

협 회 장 - 이 주성(267-205-9828) 부 회 장 - 한 상필(267-886-0993) 경기위원장 - 황 치호(856-534-2106) 사무총장 - 김 범창(484-686-3633) 조직부장 - 백 문호(267-423-2590) 봉사위원 - 이 재운(267-241-1909) 봉사위원 - 박 명호(609-816-5271)

수석부회장-우 종옥(267-992-9625) 부 회 장 - 장 성문(267-210-7395) 심판위원장-김 인창(267-476-0209) 재무부장 - 노 미호(267-690-2984) 섭외부장 - 조 용준(267-549-1159) 봉사위원 - 송 진오(267-474-6402) 감 사 - 김 순배(267-323-8888)

각회회장

동 신 태

라이언스 - 오 근모(215-275-6053) 타이거스 - 김 길구(267-939-0747) 형 제 - 박 성진(267-516-5300)

우 - 정 진(215-500-1089) 화 - 조 용준(267-549-1159) 극 - 황 치호(856-534-2106)

필라축구협회 회장 이 주성

금주이슈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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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11

독도를 33바퀴 헤엄쳐 돈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의 운명은 대한해협 파도만큼 거친 도전과 시련의 연속이었다. 수영복이 없어 사각팬티를 입고 물속에 뛰어들었던 그는 금메달을 거머쥐며 ‘아시아의 물개’가 되었다. 수영은 불가능을 향한 자신과의 승부였다. 올해는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해

장거리 수영의 가장 큰 적인 체온

야. 아빠가 어렸을 때만 해도 아시

조절을 위해서도 두툼한 ‘지방

안게임은 온 나라가 떠들썩한 이

질’이 필요했으니까. 선수 시절

벤트였고 대회마다 ‘아시아의 ○

과는 달리 배불뚝이가 된 조오련

○’라 불리는 스타들이 혜성과

은 1980년 8월11일 캄캄한 밤 부

같이 나타나 국민들을 열광시켰

산 다대포 방파제에서 바다에 뛰

단다. 오늘 소개할 사람은 살짝 민

어들었고 13시간 16분 10초 만에

망하면서도 그럴 수 없이 어울리

대마도 북서쪽 소자키 등대에 상

는 칭호를 보유한 사람이야. 바로

륙했어. 이제 조오련에게 수영은 출세의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조오련(趙五連)이라는 이름이

도구도, 영광의 도전도 아닌 불가

좀 특이하지 않니? 오련. 그 이름에

능을 향한 자신과의 승부였어. 대

는 사연이 있단다. 그는 5남5녀, 10

한해협 횡단은 시작일 뿐, 조오련

남매의 막내였어. 아들 다섯을 채

은 일생 내내 수영을 통해 도전하

웠다고 다섯 오(五)에 이을 련(連)

고 또 도전했단다. 현지 가이드가

자 이름을 쓰게 된 거란다. 해남은

체류 비용을 탈탈 털어 도망가는

바닷가 고장이지만 그의 집은 바

불상사 속에서도 도버해협을 헤엄

다와는 좀 멀어서 동네 냇가에서

쳤고 울릉도와 독도 사이의 ‘뱃 길 따라 이백 리’를 갈랐으며 강

수영을 배웠지. 체계적으로 배운 것이 아니니 글자 그대로의 ‘자

위해 가정부로 들어가는 누이들의

려 당시 골목에 흔하던 뱀탕집으

영복을 입고 호텔 복도에서 ‘영

원도 화천에서 서울 여의도에 이

유형’이었겠지만, 물을 좋아하는

사연은 전국 어디에서나 흔했단

로 향했어. 잠시 뒤 기세등등하던

광의 순간’을 촬영해야 했어.

르는 한강 수백 리를 따라 헤엄쳤

소년은 “두 눈이 시뻘겋게 충혈

다. 누나 조현숙씨도 “밤에는 학

서울내기들은 산 뱀을 뜯어먹으며

‘아시아의 물개’가 탄생한 순간

단다. 그는 한 번 더 대한해협을

되고 귀에 물이 들어가면 쑥으로

교를 다니면서 낮에는 껌과 양말

성큼성큼 나오는 조오련 앞에서

이었지. 그의 활약은 계속 이어졌

건너고자 했으나 후원이 여의치

틀어막고” 온종일 자맥질 치며

행상으로 오련을 뒷바라지하게

기겁을 하고 달아나게 된다.

어.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

않아 백방으로 길을 찾던 도중 심

놀았지.

됐어.

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2009년 8월이었지.

마침내 그는 1969년 수영 대회

서 금메달 2개를 따 순위 다툼에서

우연히 수영 대회를 구경한 조

조오련은 수영부가 있던 오산고

에 출전할 기회를 잡아. 소속이 없

북한을 제치는 결정적 수훈을 세

오련은 홀연 ‘저건 내가 낫겠

등학교를 노렸지만 특기생이 되는

었던 그에게 수영연맹은 대학·일

우기도 했고, 1978년 방콕 아시안

스포츠는 누군가와 겨뤄 이기는 것이 목적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

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해. 이

데 실패했고 체육회 신인 발굴 프

반부 출전을 명령했는데 여기서

게임에서까지 메달을 따냈지. 한

막연한 생각은 조오련의 운명이

로젝트에 응시했다가 미역국을 먹

수영복이 없어 사각팬티를 입고

국 신기록 50개를 갈아치운 기념

로 자신과의 싸움이고, 인간에게

된다. 다른 친구들은 고향을 떠나

었어. 전문가들은 그의 수영을 보

물속에 뛰어든 청소년이 400m와

비적인 선수였지만 입바른 말 잘

주어진 자연의 제약을 극복하고자

1500m 자유형을 석권해버린 거

하고 잔머리 굴리기는 하지 못했

하는 맨몸의 도전이라고 할 거야. 자연의 장벽을 넘어서고 인간의

도시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했지

고 “도무지 수영이라고 할 수 없

만 가난한 집 막내 조오련은 갈 데

다”라고 혹평하기도 했다고 해.

야. 이 모습을 본 체육 명문 양정고

던 조오련은 수영계에서 그만한

가 없었던 거야. 시골을 벗어나 도

제대로 배운 수영이 아니라 동네

등학교 수영부는 재빨리 조오련을

대접을 받지 못했어. 일종의 왕따

한계를 ‘더 빨리, 더 높이, 더 강하

시에 가고 싶었던 청소년의 선택

개울에서 배운 개헤엄이 몸에 배

스카우트했어. 조오련은 양정고등

였다고나 할까. 선수 생활을 마친

게’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지. 이 만큼이면 됐다고 생각한 순간 또

은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바

었을 테니 그 엉성한 폼이 전문가

학교 교복을 입고 고향으로 내려

뒤 그는 국가대표 트레이너나 코

로 수영이었어. 그는 해남에서 다

들 눈에 들었을 리가 있겠니. 조오

갔단다. 그는 그날이 인생에서 가

치 자리는 구경도 못해보고 수영

다른 도전이 생겨나고 그 도전에

니던 고등학교를 걷어치우고 무

련은 포기하지 않았어. 간판 집에

장 뿌듯한 순간이었다고 회고한

계를 떠나야 했어. 하지만 결코 수

기꺼이 응하고 승부를 가르는 것,

바 있어.

영을 떠날 수는 없었단다.

그게 스포츠겠지. 그렇게 볼 때 조

작정 서울로 올라가. 1968년 겨울

취직해 일하면서 악착같이 YMCA

이었지. 완전히 ‘무작정’은 아

수영장에 등록해 물속을 헤치고

고등학생 신분으로 출전한

니었어. 서울에는 누나 조현숙씨

또 헤쳤다. 돈은 없고 등록 기간은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그

가 있었거든. 그녀는 별안간 서울

끝나자 회원권 위조까지 감행하

는 ‘대형사고’를 친다. 나이 열

에 나타난 동생을 보고 기겁을 했

다가 들켜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빌

여덟, 수영을 정식으로 시작한 지

고 당장 내려가라고 아우성을 쳤

면서. 조오련이 어느 정도 독기를

1년 된 조오련이 자유형 400m와

1980년 그는 ‘아시아의 물

어들었던 아시아의 물개. “시공

지만 동생은 꿈쩍도 하지 않았어.

품고 살았는지에 대한 일화 하나.

15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거

개’만이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

간을 초월해서 무념무상으로 헤엄

자기는 수영으로 성공할 거라며.

어딜 가나 텃세는 있기 마련. 서울

야. 그런데 이 장한 고교생이 첫 금

획해. 한국과 일본 사이의 가깝고

친다는 거요. 무아지경은 물과 친

1960~1970년대 한국에는 독특하

깍쟁이들은 이 ‘촌놈’이 영 못

메달을 딴 순간은 전혀 역사에 남

도 먼 바다 대한해협을 횡단하는

구가 될 때 가능하고 내가 물을 믿

고도 구슬픈 풍속도가 있었지. 될

마땅했던 모양이야. 툭하면 시비

아 있지 않아. 설마 풋내기가 금메

거였지. 이 수영 이벤트를 성공하

을 때 물은 나를 친구로 받아줍니 다”라고 말하던, 수영 선수라기

오련은 우리 역사에 손꼽을 만한

“물을 믿을 때 물은 나를 친구 로 받아줍니다”

빛나는 스포츠맨이었다. 가다 못 가면 쉬었다 가고, 하다가 안 되면 주저앉아도 봤지만 물만 보면 뛰

성부른, 또는 무척 귀하게 대접받

를 걸던 그들이 하루는 단단히 맘

달을 딸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한

기 위해 그는 도보로 전국을 걷는

던 아들의 미래를 위해 희생해야

을 먹은 듯 떼로 몰려왔어. 몰매를

기자들이 아무도 경기장을 찾지

맹훈련과 함께 살을 찌우는 작업

보다 수영을 통해 자연과 물아일

했던 딸들의 이야기, 동생의 등록

주려는 심산이었을까. 그때 조오

않았던 거야. 뜻밖의 소식에 기절

에 돌입한다. 온도와 파도 모두가

체(物我一體)를 이뤘던 위대한 스

금을 벌기 위해 공장에서 코피를

련은 잠깐만 기다리라고 한 후 일

초풍한 기자들이 떼를 지어 호텔

풀장과는 질적으로 다른 바다 수

포츠의 별이 우리 곁에 머물렀다

흘리고, 동생 고시 뒷바라지하기

하던 간판 집에서 얼마간 돈을 빌

로 몰려왔고 조오련은 때 아닌 수

영은 극한의 체력을 필요로 했고,

가 하늘로 올라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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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onville Perfect Scorers Anjali S. Baldwin Anna L. Unionville Radnor Priya G. Anna Unionville Anjali L. S.K. Baldwin Anna L. Unionville Math 800 : 23 (32%) WR 4001500+ : 8 (12%) (31) Reading 400: 1 Distinguished Honor Scholars Anusha Masterman Jessica Episcopal Academy Distinguished Honor Scholars 1500+ (31) Anna L. H. Unionville Jessica H. Episcopal Callie C. CollegiumAcademy Charter School Distinguished Honor Scholars 1500+ (31) Julian H. Harriton Jessica H. Episcopal Academy Julian H. Harriton Eric T. Upper Darby Average Score (National Percentile Math 800 (23) Conestoga M. Laura L. Abe P.Abhijay Haverford Katherine Z. Strath Haven Ranking) Justin H. West Chester East St. Joeseph Prep Julian H. Harriton Conestoga Abhijay M. Jessica H. Episcopal Academy Laura L. Justin West Chester EastR & WR St. Joeseph Prep Radnor Abhiram R. English Average : 680/800 (93rd%) Lauren Y. Katherine W. STEM Academy Abhijay M. West Chester East Laura L. Conestoga Lower Merion Conestoga Abhijay M. Laura L.Y. Justin H. W. St. West Chester East Joeseph Prep Radnor Julian H. Harriton Abhiram R. Lauren Katherine STEM Academy Lower Merion Harriton Aiesha P. Max W. Radnor Laura L. Math Average : 750/800 (99th%) Conestoga Abhiram R. STEM Academy Lauren Y. Radnor Radnor Abhiram R. Lauren Y. Katherine W. STEM Academy Ahmed A. Lower Merion Owen J Roberts Justin H. St. Joeseph Prep Harriton Aiesha P. Max W. Radnor Laura L. Conestoga Conestoga Alissa Mihir D. Lisha C. Radnor Ahmed A. Liu J Roberts Linyun W. Unionville Total Average : 1430/1600 (98th%) Harriton Aiesha P. OwenBaldwin Katherine W. Lower Merion Max W. Radnor Laura L. Aiesha P. Conestoga Radnor Conestoga Alissa Liu MihirZ.D. Baldwin Lisha C. Unionville Ananya M. Henderson HS Max W. Harriton Aiesha P. Liu Radnor MaxMira W. Z.D. Harriton Conestoga Laura L. Conestoga Alissa Mihir Baldwin Lisha C.H. Amitha Radnor Unionville Unionville Ananya M. Henderson HS Mira Max W. Harriton Wissahickon S. Baldwin Naomi O Mihir D. Conestoga AlissaAnjali Liu Baldwin Mihir D. Conestoga Lisha C. Radnor Unionville AnanyaS.M. Henderson HS Mira Z. Max W. Anjali S. Harriton Baldwin Wissahickon Anjali Baldwin NaomiA. O Mihir D. Conestoga Lower Merion Anna Unionville Minju K. Conestoga Max W. Harriton Ananya M. L. MiraNisha Z. A. Unionville Wissahickon Anjali S. Henderson BaldwinHS Naomi O Mihir D. Anna L. Conestoga Unionville Lower Merion Anna L. Unionville Nisha Minju K. Episcopal Academy Audrey L. Unionville Nishant T. Scholars 1500+ (31) Mira Z. Mihir D. Conestoga Unionville AnjaliDistinguished Honor S. Baldwin Naomi O Wissahickon Lower Merion Anna L. L. Nisha A.T. Minju K.H. Jessica Episcopal Academy Conestoga Episcopal Academy Audrey Unionville Nishant Mira Z. Unionville Radnor C. Masterman Minju K. Conestoga Patrick K. B. Naomi O Wissahickon Episcopal Academy Anna Callie L. Unionville Nisha A. Lower Merion AudreyC.L. Unionville NishantK. T. B. Mira Z. Radnor Julian H. Unionville Harriton Callie Masterman Patrick Naomi O Wissahickon Radnor Mira Z. A. Masterman Felicia Priya Nisha Lower Merion Radnor Anusha K. C.C Charter School Nishant Academy Conestoga Callie Abhijay M. Collegium Patrick LauraT.G. L.K. B. Episcopal Naomi Justin H.O West Chester East Wissahickon St.Unionville Joeseph Prep Masterman Felicia C Priya G. Nisha A. Lower Merion Haverford Naomi O Wissahickon Episcopal Academy Jessica H. Samson C. Nishant T. Episcopal Academy Radnor Audrey L. Unionville Patrick K. B. Radnor Masterman Felicia C AbhiramH.R. Priya Haverford LaurenG.Y.C. Nisha A. Katherine W. STEM Academy Lower Merion Episcopal Academy Jessica Samson Nishant T. Episcopal Academy Nisha A. K. B. Radnor Lower Merion Baldwin Harriton Julian H. Patrick Haverford Harriton CallieJessica C. G. W. S Episcopal Aiesha P.H. Masterman Samson C. Radnor Baldwin Max Nishant T. B. Radnor Radnor Academy PriyaSharzad Laura L.T. Episcopal Conestoga Harriton Julian H. Sharzad S Patrick K. Nishant EpiscopalAcademy Academy Henderson Conestoga Justin Y. Siddharth Priya G. Radnor Baldwin Conestoga Harriton FeliciaJulian C H. Samson Haverford Alissa Liu Baldwin Henderson Sharzad MihirC. D. S C. Patrick K. B. Baldwin Lisha C. Conestoga Justin Y. Siddharth C. Priya G. Radnor Patrick K. B. Radnor Unionville Lower Merion Katherine W. Sophia Rahul M. West Henderson Conestoga Justin Y.M.W.Masterman Ananya Jane B. Sharzad S Q. Unionville Siddharth Henderson HS Mira Z. Priya G. Max W. Radnor Harriton Lower Merion Katherine Sophia Q. C. Baldwin Rahul M. C. Downingtown Downingtown West Priya G. Radnor Merion Mercy Academy Strath Haven Katherine Sumin W. Siddharth Henderson Unionville Wissahickon Lower Merion Katherine W. Anjali Merion Mercy Academy Jessica H. S. Z. Episcopal Academy Siddharth C. Henderson Sophia Q. Baldwin Naomi O Rahul M. Mihir D. Downingtown West Conestoga Z. Strath Haven Sumin W. Siddharth C. Rahul M. Downingtown West Henderson Harriton Valeria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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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 (98th%) in Aug Test !

Aiesha P. Anjali S. Aiesha Anjali S.P. Anjali S. Anna L. Anjali S. Anna Anna L.L. Jessica H. Anna L. Jessica Jessica H.H. Katherine Jessica Max W. H.W.W. Katherine Katherine W. Laura Katherine W. Laura L.L. Laura L. Mihir D. Laura L. Mihir D. Mihir D. Priya G. Priya MihirG. D. Priya G.

Average Improvement

319 points Ç

(36)

2018 여름학기 등록 중 3월 시험준비반 5월 시험준비반 5월 시험준비반 SAT 브린머 5월 시험준비반 6월 시험준비반 6/26~8/23 화/목/토 6월 시험준비반 6월 시험준비반 Reading, Writing,

2월 시험준비반 11/11/17-02/03/18 12/02/17-03/08/18 4월 시험준비반 12/16/17-04/07/18 01/20/18-04/28/18 4월 시험준비반 12/16/17-04/07/18 01/20/18-04/28/18 중, 고등 Enrichment 브린머 SAT 어퍼다비 4월 시험준비반 12/16/17-04/07/18 01/20/18-04/28/18 6월 시험준비반 02/10/18-06/02/18 02/17/19-05/26/18 지금 등록하시고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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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대학입학지원 에세이 컨설팅 12명의 전문가로& 12/02/17-03/08/18 3월 시험준비반 대학입학지원 &구성된 에세이위원회가 컨설팅 대학입학지원 &01/20/18-04/28/18 에세이 컨설팅 5월 시험준비반 02/17/19-05/26/18 6월 시험준비반

일대일(소그룹)강의 토요일:8am-6:30pm/화&목: 4pm-8pm SAT, SAT, SAT SAT Subject, Subject, ACT, ACT, PSAT, PSAT, SSAT, SSAT, AP, AP, AMC, AMC, GPA GRE, SAT, SAT Subject, ACT, PSAT, SSAT, AP, AMC, 2월Debate, 시험준비반 11/11/17-02/03/18 Debate, GPA Management, Management, GRE, LSAT LSAT Debate, GPA Management, GRE, LSAT

´ ´

시험준비반 12/16/17-04/07/18 봄학기 AP/SAT 2반 & SAT4월5월, 6월$400 시험준비반 off

ACT 35-36 목표반 접수중 접수중 ACT대학입학 35-36 목표반 접수중 컨설팅 6pt 향상, 최대 33pt 개런티 6pt 향상, 최대 33pt 개런티 2월 시험 준비반(11/11/17-2/3/18) 12명의 전문가로 위원회가 6pt 향상, 최대 33pt구성된 개런티 2월 시험 준비반(11/11/17-2/3/18) & 에세이 컨설팅 2월 시험대학입학지원 준비반(11/11/17-2/3/18)

6월 시험준비반

Expires Expires 10/28 10/28 Expires 10/28 대상: SAT 점수가 1450-1500 이지만 Reading 이 약한 주니어 일대일(소그룹)강의 대상: SAT 점수가 1450-1500 이지만 Reading 이 약한 주니어 혹은 Summer 특강을 놓쳤거나 만족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나요? 대상: SAT 점수가 1450-1500 이지만 Reading 이 약한 주니어 혹은 Summer 특강을 놓쳤거나 만족하는 점수를 SSAT, 받지 못했나요?

SAT, SAT Subject, ACT, PSAT, AP, AMC, 해답은 ACT 입니다. 혹은 Summer 특강을 놓쳤거나 만족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나요? 해답은 AC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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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호 2018년 4월 13일

교육

SECTION C

제 324호 2018년 4월 13일

일생을 좌우하는 전공, 선택 신중하게

대학 진학에 있어 전공 선택은 어쩌면 일 생을 좌우할 수도 있을 만큼 중차대한 일이 다. 그런 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막상 전공을 선택하는 데 있어 지침을 줄 수 있는 자료는 많지 않은 편이다. 전공 선택은

STEM 소득 높은 편이지만 세부에선 천차만별 영어 상위 25% 소득자 화학 하위 25%보다 높아 는 것으로 나온다.

받는 78센트가 90센트로 상향 될 것”으로

들의 평생 수입을 살펴보자. 영어전공자의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자신

히 알고 있는 전공 선택 요령에는 사실에 근

60번째 백분위 수(60th percentile)의 평생

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것도 좋다. “나는 정

거하지 않은 오해나 속설에서 비롯된 것도

수입은 276만달러, 심리학 전공은 275만달

말 무엇이 되길 원하는가?“ “나는 지금까

많다. 대학 전공 선택에 관련된 오해와 진실

러, 역사학 전공이 264만달러로 경영학 전

지 어떤 사람이었나?” “나 자신과 함께 가

등 꿀팁들을 모아봤다.

공자 수입에 근접하고 있다.

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라는 질문 등이다. 많은 학생들은 자신들이 인생에서 무엇

많은 학생들이 그들의 진로와 직업은 전

득 랭킹에 있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은 사

공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믿는다.

실이지만 그 이면으로 각각의 세부 전공으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꼭 들어

로 들어가면 소득 수준은 큰 차이를 보이고

맞는 말도 아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있다. 이공계 출신이라고 무조건 큰 돈을 버

대학 졸업생의 27%만이 전공과 관련된 직

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업을 갖고 있다.

도 성별 임금 격차는 상당히 줄어든다”며

달리는 것이다.

인을 따져보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막연

컴퓨터 공학이나 엔지니어링 계통이 소

에서 여성의 비율이 10%만 증가한다고 해 “이 경우 현재 남성이 1달러일 때 여성이

소득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전공 졸업자

▲ 원하는 직업과 관련된 전공을 한다?

한 전문가는 “만약 남성이 우세한 분야

만을 염두에 두고 그 와 관련된 공부에만 매

적성과 졸업 후 취업, 향후 전망 등 다양한 요

▲ 이공계 출신은 많이 번다?

10%, 기계공학 8% 등이다.

내다봤다.

▲ 즉시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 대학 지원서에서 원하는 전공을 표기해 야 한다는 말을 들을 적이 있을 것이다.

을 원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이는 자신

하지만 100% 진실은 아니다. 대부분의

이 원하는 전공이 무엇인지 확신이 서지 않

경우는 추후에 전공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는다는 뜻일 게다.

물론 일부 대학의 특정 전공의 경우 제한된 정원으로 인해 지원서에 전공을 선택하라

▲ 여성들이 좋은 전공을 독점 한다?

고 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대학들은 2학년 말이나 3학년 초

사회 여러 분야와 마찬가지로 대학에서 도 여성들의 파워는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에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물론 3학년 중간 이라도 “이 전공은 나와 맞지 않아”라고

전공 분야에 따른 소득을 연구한 템플대

ABC TV 월드 뉴스 유명 앵커인 데이비

지난해 가을 입학한 대학생의 56%는 여

판단된다면 전공을 바꿀 수도 있다. 물론 이

경제학과 더글라스 A. 웨버 부교수는 “학

뮤어는 “많은 동료들이 저널리즘 학위를

학생이었다. 또 올 하버드대 정시 합격에서

경우 학교를 더 오래 다니게 되고 그만큼 더

생들과 학부모들은 어떤 전공이 가장 많은

가지고 있지 않다”며 “호기심과 적응하

도 남학생을 추월하기도 했다.

많은 학비를 지출해야 한다는 점은 감안해

돈을 버는지 너무 잘 안다”면서도 “하지

려는 의지가 학위 보다 더 중요한 것 같다”

게다가 여학생의 대학 졸업률은 남학생

만 전공 분야 안에서의 소득의 차이에 대한

고 말해 이를 반증했다. 대학은 다양한 전공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의 모든 부

연방교육부의 전국교육통계센터 보고서

인식은 부족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 존재하는데 사실 이중 많은 전공은 홀로

분에서 여성이 앞서는 것일까. 꼭 그렇지 않

에 따르면 대학 신입생 중 거의 3분의 1이 3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다른 분야와 연

다.

년 안에 자신의 전공을 바꾼다. 특히 처음 교

그는 한 예로 영어를 전공한 상위 소득자 25%는 화학 전공 하위 소득자 25%보다 일

결되어 있다는 점도 알아두자.

야 한다.

조지타운 대학교 교육 인력 센터가 발간

육이나 인문학을 선택한 학생들이 비즈니

생 동안 더 많은 돈을 번다고 밝혔다. 또 평생

또 만에 하나라도 전공했던 분야에서 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여학생들은 전공 선택

스나 공학을 선택할 학생들도 보다 전공을

중간소득을 약간 상회하는 영어나 역사학

하는 것을 간절히 원한다면 대학 때 그 분야

에 있어 졸업 후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교

변경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전공자도 이공계나 비즈니스 전공자에 비

에서 직업 경험을 쌓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육과 소셜서비스 같은 분야를 많이 가는 경

전공은 조기에 선택하는 것이 이점이 있

해 많은 소득을 올린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물론 저학년부터 시작하면 더 좋을 것이다.

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돈을 많이 버는

기는 하지만 심사숙고에 자신에 맞는 분야

가장 인기 있는 전공 중 하나인 경영학 전공

대학 1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고 후회하는

전공으로 알려진 분야의 여성들 비율도 생

로 결정해야 한다. 자신에게 딱 맞는 전공을

자들의 평생 소득은 어떨까. 전형적인 경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어떤 직업은 어떤 전

각보다 낮은 편이다. 경영경제학 31%, 화학

찾기가 힘들다면 학제 간 연구도 가능한지

라면 졸업생들은 평생동안 286만 달러를 버

공을 필수로 한다'는 생각에 ‘특정 직업’

공학 28%, 컴퓨터 사이언스 20%, 전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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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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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학자금 어드바이스

재정보조 사전준비가 필수적인 이유 자녀들이 대학진학을 하는데 있어

학비에서 제외한 부분에 대해 대학은 소

401(k), SEP IRA, IRA, ROTH IRA,

서 가장 부담되는 부분이 총학비일 것이

정의 퍼센트로 지원하는 것이다. 따라

SIMPLE IRA 등의 개인 세금보고서 상

다. 그러나, 이러한 학비를 자비로 마련

서, 이러한 가정분담금이 낮을 수록 재

에 나타나는 플랜인데 현재 적립되어 있

3) Investment 에 대한 자산이다. 수

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이

정보조는 더욱 더 유리하다. 이를 낮추

는 금액이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불

입이 적고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재정보

다. 미국 대학진학 시 재정보조를 잘 활

려면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점

입하며 세금공제하는 부분이 차라리 불

조 지원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용하면 연방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대학

부터 가정분담금을 직접 계산해 보고 과

입하지 않을 때의 조금 더 높은 수입에

주식 등에 투자 현금자산이 있을 경우에

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을 통해 사립대학

연 어떻게 사전준비를 해 나가야 가정분

서 계산되는 가정분담금보다 훨씬 더 높

대학의 재정보조사무실에서 재정보조

을 주립대학보다 더욱 더 저렴하게 진학

담금을 낮추거나 증가를 막을 수 있는지

은 가정분담금으로 계산이된다.

를 잘 지원해 줄 이가 없기 때문이다.

할 수 있는 방법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해 보는 것이 유

529 Plan, Coverdell Savings

수입은 적은데 지출이 많은 경우에

하지만, 이러한 재정보조를 잘 활용하

리하다. 사전준비 없이 재정보조 신청

Account, Education IRA 플랜 등에 적

대학에서는 초과되는 지출을 하기 위해

기 위해서는 알아야 할 부분이 바로 저

서를 제출하는 것은 그 시점에 보다 나

립된 금액은 처음부터 사용목적이 학비

서 얼마나 더 보고하지 않는 수입이 있

축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

은 재정보조를 받기 위한 대책마련을 할

로 사용할 목적이므로 이러한 플랜이 있

어야 하는지를 역산해 가정분담금을 크

려 학비를 위한 저축을 해 놓을 경우에

수 있는 시기를 놓치게 되어 재정보조가

을 경우에는 동일한 금액의 현금자산보

게 증가시키므로 이에 대한 설명과 대비

그러한 기금부터 사용하라는 의미에서

매우 제한적일 확률도 높아진다. 따라

다 더욱 더 많은 가정분담금을 증가시

를 잘 해 나가야 한다.

재정보조지원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서, 가정분담금을 크게 증가시키게 되

킨다. 대학에서는 연방정부나 주정부가

이 외에도 사업체나 주택의 순자산

따라서, 저축하는 방식이 아니므로 사

는 경우들을 아래와 같이 나열해 보면

지원해 주든지 혹은 대학에서 지원하든

가치가 모두 부모의 자산으로 간주해 가

전에 전략적인 준비가 반드시 중요하다

문제점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고 사전

지 아니면 부모가 지원하든지 모두 재정

정분담금의 증가를 가져오는 경우들도

는 점을 더욱 강조하고 싶다.

준비를 통해 가정분담금의 증가를 막거

보조에 포함되는 것이므로 부모가 어렵

많은데 이는 사전설계와 준비로 어느 정

나 낮출 수 있어 이해에 큰 도움이 되리

게 그 동안 학비마련을 위해 저축해 왔

도 설계가 가능하지만 세금보고를 일년

라 사료된다.

다고 하면 사용목적 자체가 학비보조를

에 단 한번만 하게 되므로 이에 대한 설

재정보조 지원수위를 평가하는 기 준은 우선적으로 가정의 수입과 자산

금액을 사용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

వሎᆡ ዓኩ ຯ໸

즉,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을 적용 해 얼마나 가정에서 분담할 수 있는지

가 적게 나오고 결과적으로 이러한 저축

가정분담금이 높아지는 경우는

여부를 정한 후 이러한 가정분담금을 총

위한 것이므로 그 금액부터 학비에 사용

계는 대학을 진학하는 해보다 최소한 3

하기 원한다. 따라서, 가정분담금을 엄

년 전에 준비를 하면 최선을 다할 수 있

청나게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재정보조

을 것이다.

Weekly Special

Fox & Roach Realtors Fox & Roach Realtors Fox & Roach Realtors Fox & Roach Realtors Fox & Roach Realtors

వሎᆡ ዓኩ ຯ໸ వሎᆡ ዓኩ ຯ໸ వሎᆡ ዓኩ ຯ໸ Weekly Special వሎᆡ ዓኩ ຯ໸ Weekly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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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Special Weekly Lansdale 지역Special $450,000

North Penn 학군, 10년된 single house 4 bedroom, 2/1 bath, 2,456 s/f, 0.20 acre lot, 2 car garage partial finished basement, upgraded kitchen, deck with wooded yard R

R R R

Flourtown 지역 $525,000→$485,000

Colonial-Mont 학군, colonial style single house 4 bedroom, 2/1 bath, 2,684 s/f, 0.36 acre lot, 2 car garage, full basement, 9 ft ceiling, open floor plan

Chesterbrook 지역 $338,500

필라인근 최고 학군 Tredyffrin-easttown, end-unit townhome 3 bedroom, 2/1 bath, 1,630 s/f, finished basement, 1 car garage new HVAC & siding, tax $4,045/yr, HOA $190/m

Short Sale/Bank-owned Property

Blue Bell 지역 $300,000→$292,500

Wissahickon 학군, Blue Bell Woods 단지내 townhome 3 bedroom, 2/1 bath, 2,246 s/f, newer HVAC & Hot water heater 1 car garage, large kitchen, full basement, huge finished loft

Short Sale/Bank-owned Property Short Short Sale/Bank-owned Sale/Bank-owned Property Property Short Sale/Bank-owned Property

Newtown Square 지역 $300,000

Commercial Building Special

Marple Newtown 학군, Bank-owned 매물 Ranch style single house 4 bedroom, 2/1 bath, 2,910 s/f, 1.10 acre lot, 2 car garage ◆ basement, 수익성 있는 상업 건물 full renovation 필요함, as-is sale 필라 다운타운 인근 South Broad St 선상 1층 retail shop + 2, 3층 apt (1 bedroom x 4 units) North Wales 지역 $296,300 총 렌트 수입 $5,625/월 ($67,500/연) North Penn 학군, bank-owned 매물 fully split leased---> type singleasking house$750,000 3 bedroom, 2 full bath, 2,040 s/f, 1.06 acre lot, 2 car garage ◆ 단독 건물 hardwood floor, property tax $4,336/yr, as-is sale Darby 지역상업 corner에 있는 1층 단독 건물 (상태 매우 양호) ◆ Upper 수익성 있는 건물 렌트비 약 $1,500/월 가능 ---> asking $140,000 필라 다운타운 인근 South Broad St 선상 retail shop 2, 3층 건물 apt (1 bedroom x 4 units) ◆1층 수익성 있는+ 상업 렌트 수입 $5,625/월 ($67,500/연) fully leased---> asking $750,000 ◆총 수익성 있는 건물 필라 다운타운 인근상업 South Broad St 선상 필라 다운타운 Broad St 선상 x 4 units) 1층 retail shop인근 + 2,South 3층 apt (1 bedroom ◆1층 수익성 있는 건물 단독 건물 retail shop + 상업 2, 3층($67,500/연) apt (1 bedroom x 4 units) asking $750,000 총 렌트 수입 $5,625/월 fully leased---> 필라 다운타운 인근 South Broad 선상 Upper Darby 지역 corner에 있는St 1층 단독leased---> 건물 (상태 매우 양호) ◆ Upper Dublin 지역 towhnome rent (월 $1,700→$1,600) 총 렌트 수입 $5,625/월 ($67,500/연) fully asking $750,000 ◆ Doylestown 지역 fully renovated town home rent (월 $1,900) 1층 retail shop +bath, 2,bath, 3층 (1asking bedroom xhardwood 4 units) 약 $1,500/월 가능 ---> $140,000 bedroom, 2/1 약apt 1,500 s/f, wood floor, kitchen, new1paint ◆3렌트비 단독 건물 3 bedroom, 2/1 1,630 s/f,laminated new floor,newer updated kitchen, car 렌트 Darby 수입 $5,625/월 ($67,500/연) $750,000 ◆총 단독 건물 Upper 지역 corner에 있는 1층fully 단독leased---> 건물 (상태 asking 매우 양호) garage, finished basement Upper 약 Darby 지역 corner에 1층 $140,000 단독 건물 (상태 매우 양호) 렌트비 $1,500/월 가능 --->있는 asking ◆ 단독 ◆렌트비 Blue약건물 Bell 지역 단독건물 2층에 있는 $1,500/월 가능2년전에 ---> askingrenovation한 $140,000 Upper Darby 지역 corner에 있는 1층 단독 건물 (상태 매우 양호) APT약(월 $1,650) $1,500/월 가능 ---> asking $140,000 ◆렌트비 Upper Dublin 지역1,140 towhnome rent $1,700→$1,600) 3 bedroom 2 full bath, s/f, 주차공간 아주(월 넓음, hardwood floor, updated bedroom, 2/1 bath, 약 1,500 s/f, laminated wood floor, newer kitchen, new paint ◆ 3Drop Store kitchen Darby 지역 Marshall Rd corner에 있는 수익성 biz ◆Upper Upper Dublin 지역 towhnome rent (월좋은 $1,700→$1,600) 평균Dublin $2,200 (alteration 수입 월 순수익 $4,500 이상 ---> askingnew $100,000 ◆주매상 지역 towhnome rent (월 $1,700→$1,600) 3Upper bedroom, 2/1 bath, 약 1,500 s/f,$800) laminated wood floor, newer kitchen, paint 3 bedroom, 2/1 bath, 약 1,500 s/f, laminated wood floor, newer kitchen, new paint

Commercial Building Special Commercial Commercial Building Building Special Special Commercial Building Special House Rental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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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266-6380 Email: philayou@gmail.com Cell (215)266-6380 Cell (215)266-6380 Email: philayou@gmail.com Email: philayou@gmail.com Cell (215)266-6380 Berkshire Hathaway HomeServices 721 Skippack Pike #100 Blue Bell PA 19422 Email: philayo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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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Rental Special Biz for Sale House House Rental Rental Special Special House Rental Special ◆ Upper Dublin 지역도매 towhnome rent (월 $1,700→$1,600) ◆ 특수 원사 (Thread) biz Biz for Sale 3 bedroom, 2/1투자 bath, 약 1,500 s/f, 상담요) laminated wood floor, newer kitchen, new paint 약 40만불 이상 가능한 분 (방문 Biz for Sale ◆ Drop Store ◆ 세탁소 (new listing) ◆ DropDarby Store Biz for Sale Upper 지역 Marshall Rd corner에 있는 수익성 좋은 biz Huntingdon Valley 지역 안정된 매상 ($3,600~$4,000/주) 신흥 개발 지역 (Sanatoga), 급매물 (주매상 $1,800) asking $30,000 주매상 평균 $2,200 (alteration 수입 $800) 월 순수익 $4,500 이상 ---> asking $100,000 ◆ Drop Store 렌트 $2,250, New Boiler, asking price $200,000 or best offer Biz for Sale ◆ Upper Drop Darby Store 지역 Marshall Rd corner에 있는 수익성 좋은 biz Newspaper Route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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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 Mills Conshohocken, 지역 delivery 지역 Marshall Rd corner에 있는 수익성 좋은 biz환영) ◆ Upper 특수 Darby 원사 (Thread) biz asking price $100,000 --> 도매 $65,000 (상세한 내용은 방문상담 ◆ 주매상 특수 원사(Thread) 도매 biz월 순수익 $4,500 이상 ---> asking $100,000 Drop Store 평균 $2,200 수입biz $800) ◆ 약 특수 40만불 원사 이상 (Thread) 투자(alteration 가능한 분 도매 (방문 상담요) 신흥 개발& 지역 (Sanatoga), 40만불 이상 투자가능한 가능한 분(방문상담요) 40만불 이상 투자 분급매물 (방문 (주매상 상담요) $1,800) asking $30,000 ◆약약Buffet Salad bar 특수다운타운 원사 (Thread) 도매 biz business +건물 매매 가능 (관심있는 분 전화요망) ◆ Drop Store 필라 요지, 25년이상 성업중인 ◆약 Drop Store ◆ Newspaper Route Biz 40만불 이상 가능한 분 (방문 (주매상 상담요) $1,800) asking $30,000 Drop 신흥 개발 Store 지역 투자 (Sanatoga), 급매물 안정된 월 수익 $5,000), 최소 시간(주매상 투자 (5~6시간/day) 신흥 지역(Sanatoga), 급매물(주매상 $1,800) asking asking$30,000 $30,000 신흥개발 개발 지역(약 (Sanatoga), 급매물 $1,800) Conshohocken, Blue Bell 지역 delivery ◆ KOP, Drop Store Newspaper Route Biz *** 상기 정보는 매물로 나온 주택 중에서 한인 여러분께 적합한 것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 안정된 아침 & 점심 가게 asking price $100,000 -->최소 $65,000 (상세한 내용은주시면 방문상담 환영) 신흥 개발 지역 (Sanatoga), 급매물 $1,800) asking $30,000 ◆ Newspaper 월 수익 (약 $5,000), Route Biz 시간(주매상 투자e-mail을 (5~6시간/day) 보다 상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전화 혹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KOP지역에 있는 building 구내 매점, 호기/샌드위치 및 grocery 판매 안정된 월 수익 (약office $5,000), 최소 (5~6시간/day) KOP, Conshohocken, Blue Bell시간 지역투자 delivery ◆영업시간 Buffet & Salad bar Newspaper Route Biz 월~금요일 7:00-3:00, 주매상 약내용은 $4,500, 렌트 월 $1,350 (utility 포함) KOP, Conshohocken, Blue Bell 지역 delivery asking price $100,000 --> $65,000 (상세한 방문상담 환영) 필라 다운타운 요지, 25년이상 성업중인 business +건물 매매 가능 안정된 월 수익$100,000 (약 $5,000), 시간 (상세한 투자 (5~6시간/day) asking $100,000 asking price -->최소 $65,000 내용은 방문상담 환영)(관심있는 분 전화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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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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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등록할인 $500~$200

2017-2018 초, 중, 고등학생 모집 K-6 프로그램 (North Wales) < Academic Sessions > 2017 가을학기: 2017년 9월 2일 - 11월 30일 2017 겨울학기: 2017년 12월 1일 - 2월 28일 2018 봄학기: 2018년 3월 1일 - 5월 26일 Day

4:30 5:30

5:30 6:30

6:30 7:30

Middle & High School Program (Grade 6 - 12) Reading

Intermediate Reading

Advanced Reading

Enhanced Reading

Writing

Intermediate Writing

Advanced Writing

Enhanced Writing

Pre-Algebra A,B

Algebra I

Algebra II

Geometry

Pre-Calculus

AP Calculus (AB, BC)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Book Club I (Level 1)

Common Core Math (Level 1)

Book Club III (Level 3)

Common Core Math (Level 3)

Math

Book Club II (Level 2)

Common Core Math (Level 2)

Book Club IV (Level 4)

Common Core Math (Level 4)

SSAT

SSAT Reading

SSAT Writing

SSAT Math

PSAT

PSAT Math

PSAT Reading

PSAT Writing

(Math Level I & II)

SAT II

SAT II (Literature)

(US/World History)

SAT II (Biology)

SAT II (Chemistry)

SAT II (Physics)

AP Biology

AP Physics

AP Chemistry

AP Calculus (AB, BC)

AP History

AP Statistics

Nonfiction Math ComputaReading & tion (Level 2) Power Vocab. II

Nonfiction Reading & Power Vocab. IV

Math Computation (Level 4)

Nonfiction Nonfiction Math ComputaMath ComputaReading & Reading & tion (Level 1) tion (Level 3) Power Vocab. I Power Vocab. III Essay Writing (Level 3)

Math Competition

Essay Writing (Level 4)

Math Competition

SAT II

AP

SAT II

Christina Vosbikian (Princeton University, Class of 2018)

Julia Wu (Cornell University, Class of 2017)

My teachers had tailored each lesson to my strengths and weaknesses...

I had scored a 2400 on my SAT on my first try. (정확한 분석에 의한 맞춤형 학습)

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Charlie Zhang (Harvard University, Class of 2017) One of the greatest assets that the AP Academy provides for its students is one that is unique to its resources... (대성학원만의 독특한 학생지도방식)

Priya Kikani (MIT, Class of 2018) …While I was a little nervous on test day, my overall mood was one of confidence because I knew that I had prepared so well in AP Academy. (고득점을 위한 완벽한 준비)

Madison Harden (Columbia University, Class of 2020) AP Academy not only proved to have advantageous techniques but also provided instructors who made me feel comfortable and more confident with each class. (특별한 교사진과 수업)

William Chen (University of Pennsylvania, Class of 2018) My experience in the AP Academy was inspiring and satisfactory. The teachers and staff were all kind and tried their best to make the day enjoyable and educational…. (감동과 만족을 주는 친절한 선생님과 직원)

Alonso Trejo-Mora (Duke University, Class of 2019) Spurred by the dedication and enthusiasm of teachers, it felt easy to reciprocate the effort on tests and enjoy studying for the next one. I am sincerely thankful to the AP Academy. (헌신적인 선생님을 통한 동기부여학습)

...And You Can Be The One!!

North Wales / Lansdale Campus / 215.699.8734 , 1256 Welsh Rd. (Suite 100) North Wales PA 19454 Upper Darby / Bryn Mawr Campus / 610.713.9990 , 60 Garrett Rd. (2F) Upper Darby PA 19082 Wayne / Chesterbrook Campus / 215.983.8499 , 1100 W Valley Rd. (2F) Wayne PA 19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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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자신의 권리가 무한하지 않다는 걸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특정 부류 사람만 알게되는 단점’ 알지만 막상 자녀 진학시엔 사립학교 선호

아주 부유한 부모는 자녀를 키우는 데 있어 모든 것을 다해주기 쉽다. 몸에 좋은 음식 만 먹이고, 어릴 때는 가장 좋은 보모를 붙

아들에게 자기 빨래를 직접 하게 했다. 그녀

는 지금부터 하나하나 부잣집에서 태어나 누 리고 있는 걸 배워가고 감사히 여기도록 가

여주기도 한다. 또 좋은 선생을 모셔 가르 치고, 휴가 때마다 해외여행에 경쟁이 치

르치고 있다. 이렇게 어려서부터 노동의 대가로 용돈을

일도 어렵지 않았다.

열해 다른 친구들은 꿈도 꿀 수 없는 곳에

이들은 자신이 보통 사람보다 더 나은 부류

자녀를 어느 학교에 보낼지를 포함해 교육

주며 간단한 경제 원리를 가르치기 시작한

없는 자리를 만들어 무급 인턴을 하게 해주

에 속하는, 더 높은 사람이라는 시각을 공공

에 관한 결정을 내릴 때 특히 이런 딜레마는

학부모는 자녀가 고교생, 대학생이 되어도

는 등 소중한 경험도 하게 해줄 수 있다. 하

연히 내비치고 살았다. 자녀들은 엘리트 사

더욱 눈에 띈다. 부모가 원칙적으로는 공교

이를 계속하겠다고 굳게 다짐하지만 상당수

지만 이들 상위 0.1%의 부모들에게도 고

립학교에 보냈고, 거기서 친분을 쌓아 끼리

육이 잘 돼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 하지만, 막

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흐지부지되기 쉽다.

민이 있다. "자녀 교육에 정답은 없다"는 명

끼리 결혼해 상류층끼리의 결속을 다졌다.

상 학생 수도 많고 예체능 방과 후 활동도 좋

제를 온라인 전문 매체 애언이 살펴봤다.

그런데 최근 몇십 년 사이 이러한 '끼리끼리

지 않고 무엇보다 좋은 대학교에 가기에 아

굳이 대단한 부자가 아니어도 참고할 만한

상류층 문화'는 점점 균열되기 시작했고, 사

무래도 전폭적인 지원을 받기 어려운 공립학

내용이 많다.

회적으로도 배척되고 있다.

교에 자기 자녀를 보내는 것을 주저하게 되

특히 금융계를 중심으로 일해서 많은 돈을

어디까지 도와줘야 하나 누구나 수긍하겠지만 돈이 많은 학부모도 당연히 걱정이 있다. 자녀에게 좋은 것을 누 리게 해주지만 이것이 무한하지 않다는 걸 어떻게 가르치느냐다. 일반 서민들의 입장 에서는 무슨 배부른 고민이냐고 따지겠지 만 부유한 학부모들은 모두 자신의 자녀가 ' 다 가진 아이'로 자랄까봐 두려워한다고 온 라인 전문매체 애언의 에디터 매리너 벤저민 은 설명했다.이들이 고민하는 '모두 가진 아 이'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고 전한다. 게으 르고 물질만능주의에 빠져 있으며 욕심이 많 고 무례하고 이기적이고 스스로 쉽게 만족하 는 것을 뜻한다. 부자 학부모들은 어떻게든 자녀를 현실감 을 잃지 않는, 평범한 아이로 키우려고 노력 하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버릇없는 아 이로 키우겠다는 부모는 없지만, 물질적으 로 사실상 원하는 것을 모두 해줄 수 있는 재 력이 있는 부모에게는 아이를 똑바로 키우는 게 쉽지 않다.미국에서 부유한 학부모는 대 개 상류층을 말하는데 백인, 앵글로색슨, 개 신교도(WASP) 가운데서도 원래 부유한 집 안 출신으로 재산을 물려받은 이들이다. 이들은 이제까지 물려받은 재산으로 평생

제한적 예산을 가르치는 좋은 방법은 자녀에게 예산에 한도가 있다는 점을 가르 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간단하다. 직접 한계

는 학부모가 많다.

에 맞닥뜨리게 씀씀이를 제한하는 것이다.

번 '신흥 상류층'이 등장했다. 이들은 숫자도

특히 중산층에게도 적잖은 부담이 될 수밖

많았지만, 배경도 다양했다. 이는 결국 기존

에 없는 사립학교 등록금이 전혀 문제가 되

에 경쟁이 없던 분야에도 경쟁을 촉발했고

지 않는 부자들은 더욱 고민이 된다. 하지만

이들에게 실질적인 제약을 가하지 못한다.

특히 좋은 명문대학교에 입학하는 일은 점점

사립학교에 보내기도 한편으로 걱정스럽기

사립학교의 문제점을 잘 아는 부모도 결국

더 어려워졌다.

는 마찬가지다. 자녀들이 자기와 비슷한 극

자녀가 진학할 때가 되면 무슨 이유든 만들

소수의 부잣집 아이들하고만 어울리다 보면

어 결정을 바꿔서 사립을 보낸다.

더군다나 이제는 대신 부자들 자신이 특 권을 누려도 된다는 능력을 열심히 일해서

세상을 보는 눈이 왜곡되지 않기가 어렵다

입증해내야 한다. 동시에 부유한 사람을 욕

는 것을 안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하는 학부모도 결국 아

집안 일도, 그저 학교 숙제를 열심히 하는 것이 학생의 본분이자 노동에 해당하니 그 걸로 대신하고 있다는 식으로 상황을 정당

심 많고 게으르며 아는 것 없이 천박하고 돈 만 밝히는 사람으로 그리는 대중문화가 퍼

화한다.

맞는 직업이 있을까

직접 아이들의 특권을 제한하는 대신 부모

졌다.

들은 자녀들이 특권에 관해 느끼는 감정을

2008년 경제위기 이후 경쟁은 더 치열해졌

돈을 벌고 사는 데 필요한 노동, 즉 일자리

고, 부자를 향한 윤리적 잣대도 더 엄격해졌

도 부모를 진퇴양난에 빠트리는 문제다. 모

규제하는 쪽을 선택했다. 즉, 또래의 보통 친

다. 부자들도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든 부모는 자녀가 근면, 성실하게 일하는 사

구들은 누릴 수 없는 좋은 사교육, 대궐 같은

람으로 자라주기를 기대한다.

집,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 메이커 옷, 여행 갈

결국 어떻게 하면 자녀들이 지금 누리는 걸 감사히 받아들이면서 잘 자라서 근면.성실

어떤 부모는 어려서부터 원하는 것을 다 누

때는 비즈니스 클래스 아니면 전세기만 타고

하며 상식적인 소비자가 될 것인가의 문제

리며 자란 아이가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커

다니는 삶이 정말 흔치 않은 상황에 해당하

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평범하게, 여느 아이

서 오히려 원하는 것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

니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는

들처럼 키우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동시에

며 걱정하기도 한다.

것에 그치고 만다.

부모들은 자녀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학교에

5000만 달러가 넘는 자산가도 아이들이 돈

서도 좋은 성적을 받고 이어 사회생활을 할

만 많지만 무능하기 짝이 없는 '게으른 잉여

때도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만큼 능력

인간'으로 자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고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전한다. 부모들은 또 물질만능주의에 찌들

평범한 집안의 자식처럼 부자들의 자녀들도 보통 사람들, 평범한 집

결국, 얼마만큼, 어디까지 뒷바라지를 해주

어 돈을 마구 써대는 소비자가 되는 것도 경

안의 자식처럼 커준다면 가장 이상적일 것

느냐와 어디쯤에서 선을 긋고 절제를 가르치

계한다. 부모들은 집안 일을 심부름처럼 시

이다. 열심히 일하고 검소한 소비자가 되며

느냐는 일종의 딜레마다.

킨 뒤 그 대가로 용돈을 줘서 노동과 소비를

부잣집에 태어났다고 자기가 다른 사람보

가르치려 한다.

다 더 낫다는 착각에 빠지지 않고 살아간다

을 풍족하게 살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돈이

특정 부류의 사람들만 알게 되잖아

돈을 버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산을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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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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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니비 학원 여름 프로그램

The SAT/ ACT Prep Class 브레이니비 학원은 시험에 최적화된, 최고로 효율적인 엔리치먼트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참여 학생들은 높은 SAT/ACT 성적을 보여왔으며 참여 전보다 높은 대학 합격률을 경험했습니다. 교육에 대한 강력한 믿음 아래, 브레이니비 학원은 공부 방법을 향상 시키는 다양한 주제의 튜터링 서비스들을 제공합니다.

여름학기개강: 6월 25일-8월 3일

6주 여름 프로그램!! 150시간 이상의 수업!)

오전 10시-오후 3시 (초등학생반) / 오전 9시-오후 2시 (고등학생반)

조기등록 할인: 4월 30일까지 세계에서 가장 선망을 받고 있는 독일, 스위스, 이스라엘의 학교는 물론이고 미국에서 영재교육으로 가장 잘 알려진 존스 홉킨스 대학의 영재교육 센터나 듀크 대학의 재능개발 프로그램에서도 ‘심화학습 과정’을 통해 세계적인 영재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희 브레이니비는 이처럼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소개하는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브레이니비의 목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교육시스템을 이곳 필라 지역의 학생들에게 제공해 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진정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6주 여름 성공시리즈 프로그램 전 세계의 설화들! Folk Tales around the World!

1주차

2주차

설화는 긴 세월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을 뜻합니다. 말하는 사람이 새로운 내용을 덧붙이기도 하고 변형하기도 하면서 이야기가 더 흥미진진해지죠. 서로 다른 문화, 풍속, 전통을 가진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생겨났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다른 나라에 전해지고 있는 설화들을 연구하고 설명합니다. 학생들은 각기 다른 구전문학들을 비교하고 토론하며 서로의 역사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교육 과정: 연구, 읽기, 쓰기, 작문 분석, 비판적 사고, 연설, 창조적 글쓰기, 세계사

식물학: 약이 되는 식물들 Botany: Apothecary's Herbs

약초 처방은 식물과 식물 추출물을 이용해 치료를 하는 전통적 의학 기법입니다. 식물들은 벌레, 유해균, 동물 등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독특한 능력이나 화학물질 등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학생들은 널리 쓰여지고 있는 약초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교육 과정: 연구, 읽기, 식물학, 비판적 사고, 어원학, 어휘, 생물학, 약초학, 원예학, 건강

Pig Latin: 또래끼리만 사용하는 은어

3주차

Pig Latin: Secret language of brothers

Pig Latin 은 영어 은어의 한 종류로써, 접두어를 추가하거나 음소의 배열을 바꾸는 은어 제작 방법입니다. 이 수업의 목적은 보편적 규칙에서 벗어나는 훈련으로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습니다. 추가로, 이 Pig Latin 기법을 이용하여 프로그래밍 등 보안이 중요한 곳에서의 언어 사용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볼 것입니다. 학생들은 이 Pig Latin 언어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해독을 하기도 할 것입니다. 교육 과정: 연구, 쓰기, 비판적 읽기, 논리적 사고, 번역, 언어활용, 대화

기하학과 탱그램

Geometric art and tangrams

4주차

탱그램은 기하학과 수학적 기법을 동원한 중국식 퍼즐맞추기 입니다. 이 퍼즐은 다섯개의 삼각형, 사각형, 마름모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탱그램 수업은 학생들에게 도형으로 나타나는 수학적 이해와 창조력, 기하학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줄 것입니다. 교육 과정: 연구, 읽기, 기하학, 논리적 사고, 퍼즐, 비판적 사고, 분석적 사고, 암산, 문제해결 능력

5주차

정말로 '난다'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포유류인 박쥐는, 여러가지 비밀과 함께 피를 빤다는 등 공포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이 수업은 막연하게 전해지고 있는 박쥐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걷어냄과 함께, 세상에 만연한 비과학적인 선입견들을 걷어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교육 과정: 연구, 읽기, 익수목, 지질학, 분석, 동물학, 환경학

6주차

거꾸로 매달리기: 박쥐의 이상한 습성! Chiroptera: Strange behaviors of bats!

논쟁: 말로 하는 싸움! Debate: a contention by words or arguments!

논쟁은 토론의 한 종류로써, 상대방과 대결하는 양상을 띱니다. 논쟁을 통해 학생들은 군더더기 없이 말하는 법, 자신의 주장을 인정받는 법과 그에 따른 자신감 상승 등의 독특한 성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연구, 정리, 정보의 발표능력도 함께 배울 것입니다. 교육 과정: 연구, 역사, 비판적 읽기, 분석적 사고, 법학, 중요순서대로 사고하기,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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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개별 읽기: 이해 - 어휘 향상: PSAT 보카, 기본단어/접두사 /접미사 - 7가지 읽기 전략 - 능동적 자체 평가 - 언어 접근 - 쓰기 분석 - 작문 분석 - 비판적 사고 - 문학: 연구적, 학술적, 창조적 읽기 - 문학 테마 - 세계 문집 - 어원학

- 창조적 글쓰기 - 일기 쓰기 - 기본 문법 - 5단계 작문 - 여러 장르 쓰기 - 연구적 글쓰기 - 학술적 글쓰기 - 설득적 글쓰기 - 창조적 글쓰기 - 역사적 창작 - 도서평가 - 자료 분석 - 비판적 글쓰기 - 수정하기 - 요약하기 - 사각 글쓰기

수학 - 개별 레벨에 맞춘 수학교습 - 수학 정리와 공식 - 사칙연산 - 주관식 문제 - 수학적 추론 - 패턴 이해 - 응용 수학 - 도표 이해 - 분석적 수학 - 실용 수학 - 기하학 과정: PSSA 해결법 전략

지능개발

과학

사회

- 비판적 사고 - 문제 해결 - 다중 지능 개발 - 논리적 추론 - 시각 공감각 학습 - 독립적 학습 - 연구 개발 - 퍼즐 - 전망 분석 - 발견 학습 - IQ향상 두뇌게임 - 조사 기법

- 역수목 - 식물 - 약학 - 생태학 - 원예학 - 실험과 연구 리포트 작성 - 해부학 - 농업과학 - 과학요소 활용 - 자료 읽기/해석 - 과학 기술 - 최신 기술 동향 - 기초 공학 - 생명공학/병역사 - 식물 화학 - 건강

- 최신 동향 - 세계 문화 - 지리 - 논쟁, 연설 - 사회 이슈: 이민,인종,계층화 - 미국 사회 - 헌법과 규약 - 사회학 - 세계지도 - 구전 역사 - 기본권 - 사회 도덕 - 문명과 법 - 미국 대법원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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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호 2018년 4월 13일 제324호•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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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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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후 사립대 총비용은 50만달러 전문가와 준비 거쳐 플랜…인내심 갖는 게 중요 빨리 시작하고 기간 길수록 좋고 넉넉하게 적립 동에 나서기 위해 일단 첫 걸음을

■ 학자금 마련 계획 서둘자

내딛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자녀를 키우면서 가장 큰 목돈

할 일은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의

이 드는 시기는 대학 입학 때 일 것

도움을 받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이다. 등록금이 천정부지로 치솟

것. 전문가들은 목표를 세우고 오

으면서 주립대도 1년에 1만불이

랜 기간 지속해야 한다는 점에서

넘고 사립대는 4만~5만달러를

투자 전문지식이 필요하기 때문

훌쩍 넘어섰다. 웬만한 가정에서

에 가급적이면 파이낸셜 어드바

는 엄두를 내기 힘든 액수다. 이런

이저의 도움을 받으라고 조언한

점에서 지금 어린 자녀를 키우는

다.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와 함께

학부모들이라면 이제부터라도

하든 아니든 현재의 자녀 교육비

대학 학자금 계획을 세워놓는 것

용은 얼마나 들고 앞으로 얼마나

이 현명하다. 한참 남은 먼 훗날의

오를 지를 가늠해야 한다.

이야기 같지만 시간은 빠르게 흘

인플레이션을 연 5%로 계산

러간다. 대학 학자금을 미리 준비

했을 때 4년간" 사립대 등록금

해 놓는 것은 자녀의 미래를 위해

은 18년 후 총 46만1,048달러, 4

서도 좋은 일이다. 최근 통계에서

년간 기숙사비용(연 인플레이션 1.89%로 계산)은 9만7,471달러

보듯 많은 대학 졸업생들이 학자 금 부채를 짊어진 채 캠퍼스를 나

경제적 능력이 있을 때 학자금을

수록, 기간이 길수록 목돈을 만드

선다. 사회활동을 시작하기도 전

저축해 놓지 않으면 결국 자녀가

는 게 더 용이하다. 자녀의 미래를

에 자녀들이 빚에 허덕이길 바라

큰 부채를 져야 할 수도 있다는 말

위한 대학 학자금 마련 플랜에 대

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부모들이

이다. 학자금 준비는 빠르면 빠를

해 살펴보자.

▲철저한 준비

로 늘어나 총 비용은 자그마치 55 만8,518달러나 된다. 같은 방법

시작이 반’이다. 자녀 대학 학

으로 계산할 때 주립대의 경우 거

자금 마련 역시 말 뿐 아닌 실제 행

주자라면 4년간 총 비용은 1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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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호 2018년 4월 13일

311달러(등록금 9만2,960달러, 기숙사비

을 기대할 수 있나? ▷할아버지나 할머니

5만7,351달러), 비거주자라면 29만3,387

의 재정적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달러(등록금 23만6,036달러, 기숙사비 5 만7,351달러)라는 액수가 나온다.

●

C 11

이들에 대한 답변은 학자금 마련 플랜에 있어 가장 현실적이고 또 어떤 플랜이 성공

물론 이들 총 비용은 등록금과 기숙사 비 등을 현재의 물가로 환산한 연간 비용이

가능성이 가장 높은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 을 줄 것이다.

며 교통비, 책, 기타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 다. 또 역사적으로 등록금이 기숙사나 식

▲우선 순위 정하기

비 등 다른 비용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했다 는 점을 감안했다. 사립대에 4년간 보내는

모든 단계를 거쳤다면 우선순위를 정해

비용이 18년 후엔 50여만달러가 된다는 점

야 한다. 요즘 젊은 부부들 중에는 아이가

을 감안하면 학자금 플랜이 왜 필요한지 절

있는 부모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들의 학자

감할 것이다. 그렇다면 자녀가 출생한 후

금 빚을 갚고 있다, 또 어떤 사람은 학자금

대학을 졸업하는 21세가 될 때 까지 얼마

대출을 갚으면서 동시에 은퇴플랜에 적립

씩 적립해야 할까. 연 평균 4%의 수익률이

을 하기도 한다. 즉 가정의 경제상황은 변

라고 가정하면 사립대의 경우 월 1,413.06

수가 많고 간혹 플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

달러, 주립대는 380.29달러(비거주자는

에서 매사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천하는

742.28달러)를 투자해야 한다.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경제적 유연성과 다 양한 활동의 균형에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꼼꼼한 플랜 ▲끝까지 인내하라 4년 동안 대학을 다니는데 들어가는 비 용이 얼마나 되는지 알았다면 구체적인 플

학자금 마련 목표액을 정했다면 이제 목 표 달성을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랜을 세워보자. 우선 이런 질문을 해보자. ▷엄청난 비용을 고려할 때 대학 진학이

수 있다. 10~20년 후를 위한 장기 플랜이

최선, 그리고 유일한 선택인가? ▷2년제 커

라는 점에서 가장 크게 요구되는 것은 인내

뮤니티칼리지나 테크니컬 스쿨이나 기술

다. 의식적으로라도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

대학 등은 대안이 될 수 있나? ▷장학금이

년 매달, 몇 년간을 참을성있게 꾸준히 하

나 그랜트, 다른 재정보조를 받을 방법이

는 게 중요하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세상. 오

있는가? ▷대학등록금에 보태기 위해 자녀

랜 기간 경제 사정이 한결 같을 수는 없을

금 목표액은 인내하는 사람만이 달성할 수

해서도 업데이트를 하며 최신 정보를 습득

테니 힘들더라고 참고 인내해야 한다. 학자

있다. 또 중간중간 관련 법규나 옵션에 대

해야 한다.

들이 고등학교 때 일을 하면서 저축하는 것

서도에 혼을 담아

< 스님 작품 >

스님께서는 한국 불교미술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10번 수상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다섯 번의 개인전 그리고 뉴욕불교TV 방송을 통해 서예와 사군자를 강의한 바 있으며 또 스님께서는 50여년 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다.

서예회원 모집

<초보에서 작품까지 지도> 매주 화요일 아침 7시 / 정오 12시 / 오후 2시 / 오후 7시 (편리한 시간 선택 가능)

해서 / 행서 / 초서 / 예서 / 전서 / 석고문 / 창작체 / 묵화 / 매.난.국.죽(사군자) <참고: 사군자를 배우려면 먼저 붓글씨에 입문하여 천자문 해서 1권과 행서를 배운 다음 배울 수 있다. 왜냐하면 사군자는 다른 그림과 달라 붓의 필력을 얻어야만 사군자도 힘이 있고 또 그림 옆에 쓰는 세필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그동안 가르쳐 본 경험으로 볼 때 묵화는 배웠으나 묵화 옆의 세필을 쓰지 못해 계속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미주 필라 황매산 화엄사 서도교실 문의 (215)489-1118 10 Layle Lane Doylestown,PA 18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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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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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호 2018년 4월 13일

종교 &

SECTION D

제 324호 2018년 4월 13일

종교기사 제휴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은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대표 김종환 목사)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지역 교계 소식은 물론 목회자와 평신도의 칼럼 등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굿뉴스인터넷복음방송 www.goodnewsusa.org

종교기사 제보 및 광고문의

215•307•7068

제524차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 개최

제524차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이 지난

제 1부 예배는 인도에 김택조 목사, 기도

문), 이석해 목사(워싱톤지회장)가 축사를

회), 이석해 목사, 윤용주 목사에게 감사장을

2018년 4월 7일(토) 오후 2시 30분에 육군

에 박상욱 장로, 성경봉독에 김영천 목사(필

하였고, 김인수 집사(육군훈련소 MCF회장)

증정하였다. 이대우 목사(필라한빛셩결교

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담임 김택조 목사)

라한마음교회/필라지회총무), 찬양에 미주

와 김권형 집사(연무대교회)가 박희숙 목사

회/필라지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모두

지회연합(필라델피아, 워싱턴, 뉴저지, LA

(워싱톤지회이사), 안주환 장로(새한장로교

마쳤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주

지회)가 수고하였고, 설교에 나선 이용걸 목

회/필라지회이사)에게 기념품 증정을 하였

제 2부는 세례예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관하고 사단법인 한국군선교연합회 미주지

사(영생장로교회원로목사/필라지회이사)

다. 구재서 장로(육군훈련소장)가 워싱턴지

세례서약에 장동산 목사(뉴저지지회총무),

회연합. 필라델피아 군선교회(이사장 박상

는 사무엘상 17:41-49절의 말씀을 인용한

회이사 최영 목사, 필라지회이사 전영현목

세례기도에 김대덕 목사(한국기독교군선

욱 장로/몽고메리교회, 회장 이대우 목사/필

'예수믿는 자의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

사에게 기념액자를 증정하였고, 노명헌 목

교회연합회총무), 세례공표에 노명헌 목사

라한빛성결교회)와 뉴저지, 워싱톤, LA 지

을 선포하였다.

사(육군본부 군종실장)가 고택원 목사, 박상

(육군본부군종실장)가 수고하였다.

에서 개최되었다.

회 등 목회자 50여명이 참가하였다.

고택원 목사(새한장로교회/필라지회고

욱 장로, 이대우 목사, 이용걸 목사(필라지

세례는 집례위원 일동이 거행하였다.

군선교회 필라지회, 제주해녀 문화학교 평대교육원 개소식 참석 군선교회 필라지회(회장 이대우 목사)와 제주해녀선 교회(회장 장정애 목사)는 지난 4월 5일(목) 오후 2시 제 주도 평대 어촌계에서 제주해녀 문화학교 평대 교육원 (이사장: 장정애목사) 개소식에 참석하였다. 고택원 목사(새한장로교회/필라지회고문)가 축하인 사를 하였고 해녀식당에서 제주해녀 선교회장 및 제주 해녀 선교회 문화학교 평대교육원 이사장인 장정애 목 사의 인도로 제주해녀회원들의 소개와 해녀선교 사역 을 소개하였으며 제주해녀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 록되어 있음을 소개하였다. 제주해녀의 문화을 세계에 홍보하는 목적으로 금년 6월에 일본, 10월에 미국 뉴욕에서 제주해녀를 폭넓게 홍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하였다. 장정애 목사는 특 별히 미국 순회 기간동안 군선교회 필라지회에서 홍보 를 위하여 적극으로 후원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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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

교

회

종교 &

예

배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안

내

•광고문의 215.307.7068

필라등대교회

필라델피아교회

필라순복음선교교회

기쁨의교회

137 N Easton Rd, Glenside, PA 19038 교회 215-884-5251 Cell 518-598-6380 byung4815@yahoo.co.kr

1200 Easton Rd, Roslyn, PA 19001 교회 215-884-2596 Cell 267-575-9977 logosnews@hotmail.com

3502 Stanwood St, Philadelphia, PA 19136 교회 215-500-3523 Cell 215-500-2084 dh5221@hotmail.com

1911 W Marshall St, Norristown, PA 19403 교회 610-630-6300 Cell 267-475-5539 sstevpark@gmail.com

담임목사 조병우

담임목사 이경종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예배 오전 11시 목요성경공부 오후 6시 새벽기도 오전 6시(화-토) 상담교실 오후 6시(매일)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담임목사 김동헌

담임목사 박성일

주일예배 오후 12시 15분

주일예배 1부: 오전 8시 2부: 오전 11시 30분 금요기도회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

금요예배 오후 8시

필라제일장로교회

필라한인연합교회

필라한인침례교회

그레이스교회

400 N Bethlehem Pike, Ambler, PA 19002 교회 215-646-9500 Cell 215-679-4598 kanghakkoo@hanmail.net

1200 W Cheltenham Ave, Philadelphia, PA 19126

6820 Chestnut St, Upper Darby, PA 19082 교회 610-352-4353 Cell 267-515-1109 lie4him@gmail.com

30 W Mt Vernon St, Lansdale, PA 19446 교회 215-855-7430 Cell 267-266-6005 gracecobch@hotmail.com

교회 215-927-0630 Cell 215-528-2255 covenantcho@yahoo.com

담임목사 강학구

담임목사 조진모

주일예배 11시 주일오후예배 2시 30분 수요/금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5시 50분

주일예배 오전 7시 30분 오전 9시 / 11시 새벽예배 오전 6시 금요예배 오후 8시

담임목사 박정호

담임목사 민영선

주일새벽예배 오전 5시 30분 주일예배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금요예배 오후 8시 30분

주일예배 오전 11시 30분

필라 에덴 장로교회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

Philadelphia Eden Presbyterian Church

델라웨어 카운티, 브루몰에 위치한 에덴 장로교회는 칼빈(Calvin) 개혁주의 신학 사상을 바탕으로 말씀에 은혜가, 기도에 응답이, 찬양에 기쁨이 있는 교회로 심령이 회복되고 새 힘을 얻어 주님이 주신 복을 누리고 행복한 삶을 소망하는 신앙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하고 주님의 복을 누릴 분들을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에덴 장로교회 105 N. Sproul Rd

Marple Rd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 6:33)

N. Sproul Rd West Chester Pike

320

3

필라 에덴 장로교회 담임목사

김도환(Rev. Dou H Kim)

주일예배: 오전 9시 Children's Sunday School Join Marple Presbyterian Church

267-210-6594

105 N. Sproul Rd., Broomall, PA 19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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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D3

●

몽고메리교회

블루벨한인장로교회

새한장로교회

벅스카운티장로교회

3260 Morris Rd, Lansdale, PA 19446 교회 610-222-0691 Cell 267-471-7777 hankschoi@gmail.com

775 W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교회 215-628-3333 Cell 908-755-8836

6 Summit Valley Ln, Oreland, PA 19075 교회 215-402-9922 Cell 215-668-3599 taekwonkoh@hotmail.com

1550 Woodbourne Rd, Levittown, PA 19057 교회 215-945-1512 Cell 267-307-6226 paulwkim@mybcpc.org

담임목사 최해근 주일예배 1부: 오전 8시 30분 2부: 오전 11시 30분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담임목사 조정칠 주일예배 오전 11시

담임목사 고택원 주일예배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담임목사 김풍운 주일예배 ➊ 오전 8시30분 ➋ 10시 ➌ 11시30분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화-토)

예루살렘교회

필라델피아한인개혁장로교회

예승장로교회

제자교회

1925 W Cheltenham Ave, La Mott, PA 19027 교회 610-352-8780 Cell 484-477-8453 chisoo8453@gmail.com

11047 Bustleton Ave, Philadelphia, PA 19116 교회 215-552-9563 Cell 215-771-2224 krpastor@hotmail.com

750 W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교회 215-500-2838 Cell 215-500-2838 Yeseungkim@yahoo.com

80 Cedar Grove Rd, Conshohocken, PA 19428 교회 610-397-0297 Cell 267-474-0905 pjcree@hotmail.com

담임목사 김치수 주일예배 오후 2시

담임목사 장덕상 주일예배 1부: 오전 9시 2부: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토)

담임목사 김성철

담임목사 이정철

주일예배 11시 30분

주일예배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금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주님의교회

양의문교회

필라서머나교회

벧엘장로교회

551 Paxon Hollow Rd. P.O.Box 403, Broomall, PA 19008

1301 Maryland Ave, Havertown, PA 19083 교회 610-449-7799 Cell 610-864-9500 Scyoon1138@hanmail.net

235 Summit Ave, Fort Washington, PA 19034 교회 267-307-1757 Cell 215-362-4818 deungpark@gmail.com

6866 N 7th St, Philadelphia, PA 19126 교회 215-549-1489 Cell 215-572-0438 jaedoann@yahoo.com

교회 610-356-4327 Cell 610-517-8477 lordchurch@hotmail.com

담임목사 안문균 주일예배 오후 1시 30분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담임목사 윤상철 주일예배 1부: 오전 9시 2부: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기도회 5시 30분(월-토)

담임목사 박등배

담임목사 안재도

주일예배 오후 1시 30분

주일예배 1부: 오전 11시 2부: 오후 2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매일)

금요예배 오후 8시 30분

D4

●

종교 &

살롬 은목교회 Shalom Senior Church 롬은목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로써 은퇴하신 목사님과 홀사모님들을 중심으로, 뜻이있는 평신도님이 함께 모이고 있는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서 유일한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살

은퇴하신 목회자님이 연합하여 말씀과 기도로 이 지역 후배목회님에게 아름다운 목회의 모범을 보여주며, 지역복음화를 위 하여 함께 기도와 복음전파와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공동체입니다. 뜻이있는 모든 한인 동포여러분을 환영하 며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성/경/퀴/즈

신청기 목사와 함께 하는

살롬한인은목교회 215-917-7194 성경신학연구원 www.bibletheologicalinstitute.com

165회

요셉-마리아와 결혼한 의로운 자 1. 인적 사항

례대로 난 지 8일된 예수께 할례를 행하러 갔고, 해

① 요셉은 ‘하나님께서 더 하신다’라는 뜻이다.

마다 유월절을 지킨 것으로 보아 주의 법을 사랑한 자

② 다윗의 자손이며 베들레헴 출신이다(마1:20).

이다(눅2:21-24,41). ④ 예수의 탄생에 대한 계시

③ 예수의 부친이며, 마리아의 남편이다(마1:16).

를 받았으면서도 목자들과 시므온의 고백을 기이하

④ 나사렛 사람, 직업은 목수였다(마2:23;13:55).

게 여기고 성전에서 찾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

⑤ 예수 외에 네 아들 야고보, 요셉, 유다, 시몬과 여러

한 것으로 보아 때로 영적인 깨달음이 더딘 자이다(눅

딸들을 둠(마13:55,56).

2:18,33,50).

2. 시대적 배경

5. 구속사적 지위

가이사 아구스도(B.C.27-A.D.12년)와 디베료 가

① 온순한 순종으로 인해 예수의 육신의 아버지가 되

이사(A.D.12-37년)가 로마 제국의 통치자로 있었

는 축복을 받은 자이다(마 1:24). ② 다윗의 혈통을

으며, 유대에서는 헤롯 대왕(B.C.37-A.D.4년)과

통해 메시야를 보내시겠다 하신 하나님의 언약 성취

헤롯 안디바(A.D.4-39년)가 분봉 왕으로 통치하던

의 도구로 사용되는 축복을 받은 자이다(마1:1,16).

시기의 인물이었다. 이 시기에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격동적인 세태의 물결을 따라 이리 저리 몰려다니거

6. 주요 공적

나 방황하였으나 요셉은 나사렛이란 조그만 시골에서

① 주의 뜻에 순종하여 잉태한 마리아와 결혼했다

목수 일에만 전념했던 소박하고 신실한 인물이었다.

(마1:24). ② 예수를 낳기까지 마리아와 동침치 않 았다(마1:25). ③ 천사의 지시대로 순종하여 애굽

3. 주요 생애

으로 떠남으로써 예수님의 생명을 구하였다(마2:13

① 결혼 이전 : 출생 후 목수가 되었다(마13:55). 마

-15). ④ 어린 예수를 잘 양육하였다(눅2:52).

리아와 정혼하였다(B.C.5년, 마1:18). 마리아의 잉 태 소식 들고(B.C.5년, 마1:18), 마리아와 파혼 결 심하였다(B.C.5년, 마1:19). 꿈에 예수 탄생의 계시 받고 난 후(B.C.5년, 마1:19), 마리아와 결혼하였다

7. 실수 ① 예수님의 신적 능력에 대해서 다소 이해가 부족했 다(눅2:40-50).

(B.C.5년, 마1:24,25). ② 결혼 이후: 호적 하러 마리아와 함께 베들레헴에

8. 핵심 성구

갔다가(B.C.4년, 눅2:4,5), 예수를 낳았다(B.C.4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년, 눅2:7). 목자들의 방문을 받았고(B.C.4년, 눅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

2:15-20), 동방 박사의 방문도 받았다(B.C.4년,

참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아들을 예수라 하니라”(마

마2:11). 예수에게 결례를 행하였다(B.C.4년, 눅

1:24,25).

2:21-24). 꿈에 헤롯을 피하라는 계시 받고(B.C.4 년, 마2:13), 애굽으로 피난 갔다((B.C.4년, 마

성경 퀴즈 문제

2:14). 헤롯 사후(死後) 나사렛으로 귀환하였다 (B.C.3년, 마2:23). 12살 된 예수와 함께 예루살 렘에 갔다가 예수를 잃어버렸으나 성전에서 찾았다

1) 나사렛 사람 요셉의 직업은 무엇입니까?(마 2:23;13:55).

(A.D. 8년, 눅2:44-46), 죽음((A.D.14년).

2) 요셉의 자녀들은 예수 외에 누가 더 있습니까?(마

4. 성품

3) 정혼한 마리아의 잉태 소식을 듣고 파혼을 결심한

13:55,56). ① 정혼한 마리아가 동거하기 전에 잉태한 사실을 알 고 가만히 끊고자 한 것으로 보아 의롭고 이해심이 많 은 자이다(마1:18,19). ② 주의 사자의 지시대로 마 리아와 결혼하고, 천사의 지시대로 헤롯대왕을 피

샬롬은목교회 주일예배:오후2시 원로목사: 신청기(Rev.Abraham C Shin) 615 Cowpath Rd. Lansdale, PA 19446 E-mail: shalomkpc@hotmail.com

문의 및 상담:

215-917-7194

해 애굽으로 떠난 것으로 보아 주의 말씀만을 신뢰하 고 순종한 자이다(마1:24; 2:13-15). ③ 구약 규

요셉이 어떻게 결혼하게 되었나요? (마1:1925).

4) 마리아가 예수를 낳았을 때 누가 방문하였나요?눅 2:15-20, 마2:11) 5) 요셉은 헤롯의 박해를 피해 애굽으로 피난 갔다가 언제 나사렛으로 돌아왔나요?(마2:23).

퀴즈 정답 보낼 주소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고바우 식품 지하홀) 굿뉴스 인터넷 복음방송 성경 퀴즈 담당자 앞 (215)307-7068 E-Mail:goodnewsusa.or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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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천 조 웅 목 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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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

성 령 칼 럼

거룩한 행실 (본문: 유다 9절) 지금 이 땅과 이 하늘은 마치 시한 폭탄과도 같

천사장 미가엘이 마귀의 짓을 막으려고 즉시 출

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대단히 심각한 상태이

동했다. 하지만 천사장 미가엘이 마귀의 그 잔

다. 시계 바늘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기의 그

인스런 짓거리를 제어하지 못했다. 천사장 미가

순간을 향해서 지금도 숨가쁘게 돌아 가고 있다.

엘 정도면 능히 마귀를 훅 불어 버릴 수 있는 권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강력한 경종을 울려 주

세의 영이었건만 미가엘 천사장은 그렇게 하지

고 있다.

못했다. 왜냐하면 그 자신도 마귀의 권세를 무시

“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 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 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 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 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 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 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 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 니와”(벧후 3:10-12)

할 수만은 없었기 때문이다. 마귀의 권세는 같은

이 땅과 하늘의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 질 순 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권세를 소유한 천사장 미가엘 조차 어찌할 수 없 었다는 뜻이다. 바로 이 점을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해, 권세의 상징인 미가엘 천사장도 마 귀의 권세를 제어하지 못했거늘 하물며 우리이 겠느냐 하는 것이다. 마귀가 누구인가? 그는 일 찍이 하나님의 아들마저도 깔보고 시험했던 자 이다.(마4장) 오늘 본문에 표현된 ‘시체’ 의 뜻은, ‘쏘마’ 곧 육체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마귀는 우리 인간

여기서 ‘체질’ 이란 그리스 어로 ‘원소’ 라는

의 육체를 얼마든지 훼손 시키는 자라는 것이다.

뜻이다.(스토이 케이온) 즉 이 땅과 하늘의 구성

그러기에 베드로 사도가 지금 우리들에게 간곡

요소인 원소가 불에 타 없어진다는 것이다. 곧

히 부탁하는 바는, 거룩한 행실로 영육간의 자

지구를 포함한 우주 전체가 불로 소멸된다는 뜻

신을 지키라는 것이다.

이다. 이것은 변개할 수 없는 하나님의 경륜이

“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 지리니 너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라”(벧후 3:11)

다. 매우 심각한 것은, 오늘 날 믿는 자들 중 상당 수가 이런 현상에 대한 현실적 감각이 무뎌 져 있 다는 데에 있다. 믿음이 있네 하면서도 그들 대

그렇다면, 믿는 자들이 어찌해야 거룩한 행실 로 영육간의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

부분은 생의 낙과 물질 추구와 명예와 이념의 벽

그 절대적 정답은 성령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을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 신앙이라는 천상천하

성경은, 성령 안에서 거룩한 행실이 가(可) 하

(天上天下)의 최고 가치를 불에 타 없어질 문화

다 했으며, 또 성령은 거룩하게 하심이라 했다.

와 바꾸려 하는 것이다.

(살후 2:13) 마귀를 비롯한 갖가지 악한 영적 존

오늘 우리는 하루를 살더라도 그저 무심하게

재들, 즉 미혹의 영, 적 그리스도의 영, 이단의 영,

살아서는 안 된다. 지금 우리는 거대한 사망의

귀신을 제어할만한 능력은 성령에 의한 거룩한

파장이 몰아치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행실에서 나오는 법인 것이다. 오늘 날 많은 사

그러기에 주님이 그토록 피를 쏟으시며 절규

람들이 신앙에 실패하는 것은 자기 스스로가 자

하셨던 그 모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참 뜻을

기 안에 군림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

우리가 헤아려야 한다. 그것은 내 피와 내 살을

리는 어찌하든 우리 안에 성령을 모셔 들여야 하

받아 먹으라는 것이다. 그래야만 마지막 날 사망

고 성령께서 일하시게 해야 한다. 성령에 의하지

의 삼킨 바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이 땅

않는 거룩한 행실이란 없다.

이 붙 타 없어질 마지막 순간까지 너희가 마귀의 궤계에 넘어지지 않으려면 반드시 거룩한 행실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친히 성령 충만을 받으셨습니다. (요1:32)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으로 시작해서 순교하는 날까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들은“성령을 받으라”명하신 주님의 명을 죽기까지 순종했습니다. (요20:22) 그래서 초대 교회가 태동되고 조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성령이 인도하시고 성령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사도행전의 원형을 닮아가는 교회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성령 사역에 총력 하는 교회입니다.

이 시대 바로 그런 교회

거룩한 행실은 성령의 능력에서 나오는 법이 다.

의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는 통첩 성 경고이다.

-할렐루야!-

오늘 본문은, 천사장 미가엘도 마귀의 궤계 를 제어하지 못했다는 내용이다. 이내용은 모세

휄로쉽교회 천

조

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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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죽음과 연관 된다. 40년간의 파란 만장한 광 야 여정 끝에, 느보 산 비스가 언덕에 당도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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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는 가나안 평지를 바라보면서 그만 쓸쓸한 죽 음을 맞고 말았다.(신34:1이하) 그 순간 마귀가

천조웅 목사

달려들어 모세의 시체를 해하려 했다.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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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호제324호•2018년 2018년 4월 13일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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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성공의 열쇠2 가까운 쇼핑센터나 Mall을 방문하기만

니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배포

프랜차이즈 사업주가 제공할 수 있는 제품

해도 많은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들이 들어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FDD는 간단히 말

과 서비스에 관한 내용이 소개됩니다.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 모

해 그 프랜차이즈의 사업 아이템, 본사의 역

르는 브랜드들조차도 결국은 프랜차이즈

사, 재무 건전성, 법적인 분쟁 여부, 프랜차

였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즈 비용, 프랜차이즈 사업주의 의무 등 모

Item 9, 의무사항: 프랜차이즈 사업주 가 지켜야 할 사항들 Item 10, Financing: 프랜차이즈 회사가

Landlord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영업이

든 내용들을 담고 있는 보고서입니다. 따라

잘 되어 쇼핑센터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

서 성공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선택하기

Item 11, 지원 및 교육: 프랜차이즈 회

는 마음에서 프랜차이즈 Tenant가 입주하

위해서는 FDD의 내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사가 제공하는 지원, 광고, 컴퓨터 시스템

는 것을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합니다. 아래에 주의해서 검토해야 할 내용

및 교육에 관한 내용

칼럼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브랜드 파워

을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는 것은 아닙니다. 역설적인 이야기이지만

Item 1, The Franchisor: 이곳에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가 실패하는 이유는

는 프랜차이즈 회사의 역사와 관계회사 등

사업자가 자신의 프랜차이즈를 잘 이해하

을 알 수 있으므로 사업의 본질을 발견할 수

지 못하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있습니다.

정말로 제대로 프랜차이즈를 잘 이해하

Item 2, Business Experience: 프랜차이

고, 무엇보다 본인이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즈 회사 운영진의 경험을 앎으로써 시스템

에 적합한지를 알기 위해서는 좀 더 그 비

의 건전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즈니스의 본질을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합

Item 3/4, 법적 분쟁/파산: 현재 소송관계

니다. 다행히도 모든 프랜차이즈는 이런

에 연루되어 있는지, 운영진 등이 파산경험

노력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Franchise

이 있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Disclosure Document (FDD)를 만들어 공 개하고 있습니다.

Federal Trade Commission (FTC)는 모 든 프랜차이즈들이 FDD를 만들어 그 비즈

제공하는 융자 프로그램

Item 12/13/14, 사업가능 지역, 브랜드, 특허/지적재산권

나 시스템 자체가 사업의 성공을 보장해 주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

Item 15, 프랜차이즈 사업주의 사업 참여 에 대한 가이드 Item 16, 프랜차이즈가 팔 수 있는 제품 목록

Item 17, Renewal, Termination, 사업양도 등의 문제들 Item 18, 프랜차이즈와 관련된 유명인 또 는 연예인 Item 19/20, 현재 프랜차이즈 가맹점 정 보

Item 5/6/7, 비용: 프랜차이즈 구입,

Item 21, 재무제표: 프랜차이즈 회사

창업 및 운영시 사업주가 기대할 수 있는 다

의 재무건전성을 알 수 있는 Item으로 가장

양한 비용들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의깊게 살펴와야 합니다.

Item 8, 제공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

Item 22/23, 프랜차이즈 계약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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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저 아저씨와 합의하지 마세요” 미성년 성 피해자의 처벌의사가 법정대리인에 의해 외면당해 미성년자들도 ‘미투’를 외친

은 “피해 청소년의 부실한 가정

다. 다만 묻힐 뿐이다. 가해자가 유

환경으로 인해 성폭력 피해 청소

명인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학교

년이 적절한 대처를 받지 못하고,

에 알려져서 좋을 게 없다는 이유

부모의 잘못된 개입으로 인해 문

로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을 뿐이

제가 커지기도 한다”며 “가족이

다. 그러나 미성년자들을 향한 성

나 친지, 지역사회와의 강한 사회

범죄자의 폭력행위는 여전히 진행

적 지지와 유대감 등은 성폭력 피

중이다. 피해자들은 성인이 되어

해를 완충하거나 극복하는 데 중

서도 어린 시절 겪은 성폭력을 잊

요한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다.

지 못한 채 살아간다.

가해자들이 합의에 집착하는 이유

김주영씨(가명·39)는 성폭력 피해자다. 그가 국민학교 4학년 이던 20여년 전 동네 아저씨로부 터 준강간을 당했다. 그는 “하굣

친고죄가 폐지된 지도 5년이 지

길에 그 사람이 ‘이거 집에 갖다

났다. 성폭력 피해자의 ‘처벌 불

줘라’며 불러 아무 생각 없이 (세

원’ 의사는 더 이상 수사기관이

탁소에) 들어갔다가 그 짓을 당했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요인이 되

다”고 말했다.

지 않는다. 그럼에도 가해자들은

김씨는 집으로 돌아와 세탁소 아

여전히 합의에 집착한다. 형을 낮

저씨가 자신에게 한 일을 엄마에

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피해자

게 이야기했다. 그는 “경찰에 신

의 합의서와 처벌불원서이기 때

고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부모님

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않는 합의서가 부모(법정대리인)

것이다. 서울지역의 여성·청소년

문이다. 상당액의 보상금도 양형

은 “엄마·아빠가 알아서 할 거

발생추세와 동향분석> 연구보고

에 의해 작성되는 사례도 나타났

계 한 경찰 간부는 “미성년자뿐

을 정하는 기준이 된다. 문제는 미

니까 너는 그 일을 입밖에도 내지

서를 살펴보면 2009~2014년 사

다. 과거 아동·청소년 성폭력범

만 아니라 성폭력범죄 피해자들은

성년 피해자의 합의 없는 법정대

말아라”고 했다. 김씨는 뒤늦게

이 강간 피해를 당한 미성년자는

죄 전담 재판부를 맡아온 중견 변

수사기관에 진술을 하러 올 때 신

리인과의 합의다. 한 부장판사는

부모님이 그 남성으로부터 돈을

4217명에 달한다. 강제추행 피해

호사는 “지금은 그렇지는 않을

뢰할 수 있는 사람과 동석하도록

“몇 년 전 대법원에서 고소에 관

받고 합의했다는 것을 알았다. 김

미성년자는 7923명이다. 같은 기

것임을 전제로 말한다”면서 “피

하고 있는데 미성년자들은 대부분

한 법정대리인의 권한이 어디까

씨는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

간 13세 미만의 아동 피해자는 몇

해 청소년의 의사를 법원이 직접

부모님과 동석해 진술을 한다”고

지냐를 놓고 기준을 정한 적이 있

느냐’고 항의했다. 돌아온 답변

명일까. 여성가족부가 집계한 통

확인할 수 없었던 시절에는 피해

말했다. 이어 “수사관들은 피해

다”면서 “고소에서는 민법상의

은 “다 너를 위해서다”였다. 김

계에 따르면 3969명(강간·강제

자 부모만 가해자와 합의한 후 작

아동의 정확한 진술과 처벌의사를

법정대리인과 달리 실제 피해자

씨는 “미투 운동이 벌어지는 것

추행)이다. 결코 적은 숫자가 아

성한 것으로 짐작되는 처벌불원서

확인하려 노력하지만 아이는 진술

의 진정한 의사가 중요한 것이므

을 보며 30년 전 그 일이 다시 떠올

니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을 성폭

와 피해자의 학생증 카피본이 제

하는 순간순간마다 부모의 눈치

로 부모가 함부로 대리할 수 있는

랐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만

력 피해자로 만든 가해자들이 전

출되면 (재판이 바쁘다는 핑계로)

를 본다”며 “고소하지 않겠다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논한 바 있

해도 여자가 성폭력을 당했다는

부 중한 처벌을 받는 것은 아니다.

피해학생의 진의는 확인하지 않

피해아동의 의사가 100% 아동의

다”고 설명했다.

소문이 나면 피해자가 동네를 떠

‘합의’라는 양형요소가 존재하

고 그대로 활용했던 적도 있다”

의사인지는 수사기관으로서는 전

법원은 실제 2009년부터 도입한

나야 하는 분위기였다”며 “부모

기 때문이다.

고 말했다. 미성년자 성폭력 피해

부 다 알 수 없지만 부모님의 영향

양형조사관 제도를 성폭력 피해자

님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친고죄가 폐지되기 전까지 ‘합

자들의 처벌의사가 부모 또는 법

력이 어느 정도 작용한다는 심증

의 의사 확인에 활용하기도 한다.

었을 거라 애써 생각한다”고 했

의’의 효력은 실로 막강했다. 가

정대리인에 의해 무시되는 경우

은 있다”고 덧붙였다. 2016년 <

양형조사관을 통해 피해자의 현재

다. 이어 “그러나 그때 부모님이

해자 입장에서 처벌을 피하는 방

도 있다. 특히 가해자가 부모와 친

청소년상담연구>지에 실린 ‘현

상태, 피해자와 부모의 상황 및 관

좀 더 강하게 나를 지켜주셨으면

법으로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는

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거나, 아

장전문가들이 인식한 성폭력 피해

계 등을 조사해 재판에 반영하는

어땠을까란 생각이 든다”고 덧붙

것보다 더 완벽한 시나리오는 존

이의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청소년의 특성과 개입방안’(강

것이다.

였다.

재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설령

있는 존재일 경우 부모들은 고소

석영·김래선·류다정 공저) 연

기소가 됐더라도 재판에서도 피

보다는 합의 쪽으로 시선을 돌린

구에 따르면 청소년의 성폭력 피

친고죄 폐지 전 효력 막강했던 ‘합의’

해자 또는 피해자 가족의 ‘합의

다. 결국 ‘좋은 게 좋은 것’이라

해는 ‘듣는 상대(부모)가 어떻게

서’, ‘처벌불원서’는 형량을

는 식의 합의가 일상 속에서 벌어

반응하냐’도 피해자의 앞으로의

한국여성정책연구소가 여성가

결정하는 중요한 조건이 돼 왔다.

지는 청소년 성범죄 피해자들의

개입과정이나 치료 여부에 영향이

족부 용역으로 2015년 12월 작성

때로는 피해자인 미성년자는 원치

‘미투’를 막는 장애물이 돼 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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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지방선거 두 달 앞 ,‘당의 얼굴’ 누굴 세울까

6·13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 서 각 당이 선거운동 전면에 내세울 간판이 자 ‘당의 얼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물 론 후보 경선 단계에 있거나 벌써 광역단체

민주당, 문 대통령이 ‘최고 간판’…스타 정치인들은 각개약진 한국당, 홍준표 유력 속 ‘강성 이미지’ 부담에 후보들 거리 둬 바른미래, 안철수·유승민 ‘쌍두마차’…정의당은 정책 전면에

장 후보 확정을 마무리짓는 등 정당별로 상

철수 인재영입위원장과 유승민 공동대표 ‘쌍두마차’가 선거전을 이끌 예정이다. 안 위원장은 ‘플레잉 코치’로 서울을 비 롯한 수도권 바람몰이, 유 대표는 선대위원 장을 맡아 ‘감독 겸 응원단장’으로 전국

황은 다르다. 하지만 ‘이 사람과 함께 치르

등에까지 낙수효과를 볼 수 있다는 계산이

러야 하는 후보들로서는 홍 대표를 앞세워

을 누빌 것으로 전망된다. 바른미래당은 당

는 선거’의 윤곽은 얼추 나온 상태다.

다. 다만 민주당은 ‘문재인 간판’을 둘러

도 되는지가 고민이다. 당 경남지사 후보로

선자 수를 늘리는 1차 목표 외에도 한국당과

싸고 일부 경선지역에서 진흙탕 싸움이 격

추대된 김태호 전 지사는 9일 기자회견에서

의 경쟁에서 승리해 대안 정당으로 인정받

화할 것을 우려한다. 추미애 대표는 지난 9

“(경남지사 선거가 홍준표 재신임이라는)

는 것이 주된 목표다. 그러나 한국당과의 '묵

일 의원총회에서 “(예비후보들은) 대통령

홍 대표 발언은 유효기간이 지났다”면서

시적 연대론', '부분 연대론'에 대해 "열려 있

■ 문재인과 ‘부자 몸조심’

에게 부담 주는 문구 사용을 자제해달라”

“김태호 도정에 대한 기대와 평가가 전제

다"는 유 대표와 '절대 반대'인 안 위원장의

70% 안팎의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면서 “어깨띠나 요란한 현수막으로 대통

돼야만 도민은 나를 선택한다”고 밝혔다.

입장이 엇갈려 자칫 내홍으로 이어질 여지

문 대통령이 최고의 간판이다. 문 대통령 옷

령 품격을 떨어뜨리지 말아달라”고 당부

경기지사 후보인 남경필 지사도 “언어의

자락을 잡고 따라가는 ‘코트테일 효과’

했다. 경기·전남·대전 등에서 나타나는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며 홍 대표를 겨냥

민주평화당은 11일 선대위 체제로 조기 전

를 기대한다. 민주당이 경선 여론조사에서

네거티브 확전 움직임에도 제동을 걸 필요

했다. 후보 확정 이후 본격적으로 당과 거리

환을 선언하면서 5당 가운데 가장 먼저 선거

‘문재인’ ‘노무현’ 등 전·현직 대통

성이 제기된다.

를 두는 출마자들이 속속 늘고 있는 것이다.

체제에 돌입했지만 낮은 지지율과 구인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집권 11개월에도

당 일각에서는 홍 대표의 ‘강성’ 이미지

령 이름 표기를 허용키로 한 것도 본선에서 이 같은 효과를 이어가려는 전략의 일환으

■ 계륵’ 홍준표 딜레마

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로 풀이된다. 여기에 스타 정치인인 박원순 서울시장, 이

를 희석시킬 온건 성향의 공동선대위원장

재명 전 성남시장, 김경수 의원 등이 지방선 거 출전선수로 ‘각개약진’을 벌이고 있

란을 치른 탓에 유권자들에게는 ‘홍준표

어 권역별로 광역의회·기초단체장 선거

당’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직접 선거를 치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의당은 노회찬 원내대표와 심상정 의원 등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간판 스타가 이번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대표 딜레마’에 빠져 있다. 공천 과정에서 사당화·사천 논

는 불안 요소다.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지만, '선거제도 개

■ 치어리더’ 유승민

편', '미세먼지 공약' 등 개혁정책과 당원 중 심의 풀뿌리 정치 비전으로 기초·광역의

바른미래당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

원 선거 등에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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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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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A, 북한과 정상회담위한 비밀접촉 ” 국무 인준 못 받은 폼페이오, 정보당국 움직여 논의 진행 “북한과 미국이 비공개리에 5월 또는 6월

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단계적, 포괄적”

정상회담 개최 준비를 위해 접촉하고 있는 것

방식으로 해결하기로 한 것을 고무적으로 보

으로 알려졌다. 4·27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고 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5일 모스

남북의 실무회담과 맞물려 한반도 비핵화와

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

평화구축을 위한 ‘빅 이벤트’가 본격화되

관과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단계적 동

는 모습이다.

시 조치, 일괄적인 해결 추진”을 강조하며 “평화구축 과정은 비핵화를 전제로 하되 점

미국 CNN 방송은 7일(현지시간) 복수의 미 국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마이크 폼

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김 위원

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사진)의 지시

장이 지난달 중국 방문 때 말한 “단계적 동

를 받은 CIA 내 전담팀이 제3국에서 북한과

시 조치”에 “일괄적인 해결”을 덧붙인 것

만나는 등 북·미 정상회담 준비 작업을 해

이다. 이는 곧 “단계적, 포괄적” 해결 방식

왔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들은 북·미 정

을 의미하는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보당국 간 준비 대화에 북한 관리들이 참여하

중재 과정에서 강조해온 접근법이다. 남북정 상회담 준비도 본격화되고 있다. 남북한은

는 것을 보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 핵화를 의제로 하는 회담에 진지하다는 점을

장관에 내정된 폼페이오 CIA 국장이 아직 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지인들에게 김

4·27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지난 7일 판문

확신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고 이 방송이 전

원 인준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폼페이오

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고대하고 있다

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실무자 3~4명이 참

했다. 북·미 간 논의는 우선 정상회담 장소

인준에 대비해 국무부도 수전 손턴 동아시

고 말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정상회담의

석해 김 위원장과 문 대통령 간의 핫라인 구

를 확정한 뒤 회담 날짜, 의제 순으로 옮겨갈

아·태평양 차관보 지명자가 정상회담 준비

목표 시점을 5월 말로 잡고 있지만, 6월이 될

축을 논의했다.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장소를 논의하는 단

를 지휘하고 있으며, 대북정책 특별대표 대

수도 있다고 CNN은 전했다.

계로 북한은 평양을 선호하지만 미국이 이를

행인 마크 램버트 한국과장이 뉴욕채널로 북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8일 이 보도에 대해

수용할지는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몽골

외무성과 소통하고 있다.정상회담 준비를 위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북·미

라인 구축과 첫 통화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수도 울란바토르도 가능한 장소 중 하나로 거

한 부처 간 조율은 매슈 포틴저 국가안보회의

간에 얘기가 오가는 게 있다면 좋은 신호”

예상된다. 정부는 5일 의전·경호·보도 부

론됐다고 한다.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맡고 있다.

라고 말했다. 정부는 정보당국 채널 등을 통

문, 7일 핫라인 구축 실무회담을 거치면서 정

정보당국을 통해 논의가 이뤄져온 것은 정

존 볼턴이 9일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업무를

해 북·미 간 접촉 경과 파악에 나선 것으로

상회담 준비가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

상회담 일정이 5월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무

시작하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려졌다. 청와대는 또 중·러가 최근 한반

가하고 있다.

남북한은 이번주 중 추가 실무회담을 거쳐 18일쯤 2차 고위급회담을 열고 두 정상 간 핫

모기지 전문회사중‘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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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스마일라인 치과가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도입으로 또 한 번 앞서갑니다!

필라 인근의 그 어떤 치과도 스마일라인 치과 앞에서 최신 임플란트 기술을 논할 수 없습니다. 환자분들께 더 나은 결과, 더 좋은 치료방법을 드리기 위해 저희 스마일라인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란? 디지털 3D 스캔, 디지털 3D CT촬영, 디지털 모의 시술, 무절개 시술, 이 네가지 설비를 완벽하게 갖춘 최상위 5% 이내의 병원만 할 수 있는 최첨단 임플란트 시술 방법으로, 최소한의 진단을 하면서도 최고의 정확도로 환자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기존의 구식 시술방법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은 절개면적으로 몇 배 빠른 시술과 회복 속도, 훨씬 적은 내원 횟수 등으로 환자분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재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기술 중 가장 뛰어난 방식입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원리와 시술 방법 3D 스캔, 3D CT 의 자동교차검증으로 정확한 구강데이터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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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를 내원하신 분들은 치료에 앞서 CT 등으로 치아 사진을 찍습니다. 기존의 CT사진은 입체인 사람의 구강과 턱을 평면인 필름 위에 펼쳐놓은 것으로써, 모든 것이 의사의 경험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고 실패율이 높습니다.(맨 왼쪽 사진)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시작인 3D 스캐닝을 이용하면 3차원 측정으로 정확한 환자의 구강구조 파악과 시술계획 확립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치아 본을 뜨기 위한 아프고 구역질나는 인상체득(고무를 치아에 대고 한참동안 물고있는 과정. 두 번째 사진) 삭제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검사시간, 내원 횟수도 줄어듭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 시술을 통한 정확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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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스캔과 3D CT 촬영을 하고나면 과거의 구형 측정방식과 달리 정확한 환자의 구강 데이터가 얻어집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어떻게 시술할 것인지 컴퓨터를 통해 모의 시술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의사의 경험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는 비교도 안되게 안전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무절개 시술을 통한 빠른 회복과 감염위험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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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의 발달로 인한 절개면의 최소화는 심미적인 부분을 넘어 회복속도 향상과 감염 예방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사진) 기존의 임플란트 방식은 잇몸 뼈를 드러내야 시술이 가능했기 때문에 잇몸을 크게 절개할 수 밖에 없어 많은 출혈과 부기가 동반되며, 염증과 감염 등의 위험도 높습니다. 그러나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정확한 3차원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잇몸을 넓게 절개할 필요가 없이 시술 부위에만 작은 홈을 만들어 염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극대화시킵니다. 이는 특히 회복 속도가 더딘 노인분들이나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 위험 환자분들에게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게 만든 기술적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술단계 간소화를 통한 빠르고 간편한 임플란트 <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최소 내원 횟수 >

<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최소 내원 횟수 >

1 2 3 4 5 6 7

상담 및 CT 촬영

1차 수술 및 봉합

실밥 제거

2차 수술

치아 본 뜨기

임시 보철

최종 보철

1

상담 및 CT 촬영과 스캔

2

임플란트 수술 및 임시 보철

3

최종 보철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풀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내원 횟수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내원 필요 횟수는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치과에 방문할 시간을 내기가 힘든 직장인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고통과 번거로움 등으로 병원 치료에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설득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디지털 스캔, 컴퓨터 모의수술로 정확한 임플란트

무절개 시술로 빠른 회복, 감염위험 최소화

내원 횟수, 치료기간의 획기적 감소

정승주 D.D.S & D.M.D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D.M.D) ·서울 종로구 정승주치과의원 9년간개원 ·종로구 치과의사회 이사 역임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NYU College of Dentistry) D.D.S ·Diplomate of International Academy of Dental Implantology ·Diplomate of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logiest ·Director of Hiossen Implant Live Surgery Program ·Inventor of Tunnel Bone graft Surgery (U.S. Patent P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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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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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 방문 간호 센터 Jaisohn Home Health Care, Inc.

지난 40여년간 필라델피아 지역 동포들의 건강을 지켜온 서재필센터가 JAMES & AGNES KIM 재단과 손잡고 새로운 의료 트렌드인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방문간호를 시작합니다. 이제 편안한 가정에서 치료를 받으세요!!!

어떤 분이 방문간호가 필요하죠?

가정에서 어떤 의료서비스를 받게 되나요?

왜 서재필방문간호를 선택해야 할까요?

·나이와 상관없이 수술후 퇴원환자 ·신체가 불편한 환자 ·말기질환 또는 장기요양 환자 ※담당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간호사(RN)에 의한 치료 - 환자 진단, 치료계획, 주사투약, 수술상처 치료, 환자 및 보호자 교육 등

·물리치료, 재활치료, 언어치료 ·병원연결, 의료복지상담 등

·한국어가 가능하고 친숙한 정서의 간호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인 ·공인된 SOCIAL WORKER, 숙련된 보조간호사

서재필방문간호 Clinical Director 전화 215-866-0103 이메일 heesun.kim@jaisohn.org

Jaisohn College Student Summer Internship Program 제1기 서재필재단 대학생 인턴쉽 모집 Internship Program

·College and graduate students only (No compensation) ·Period: June 11 - August 3, 2018 (8 weeks) ·Application Deadline: May 25, 2018

Supporter

·Chambers of the Honorable Ida Chen, Judge of the Court of Common Pleas

Positions Available (4)

·Nonprofit Executive Operation (1) / ·Nonprofit Healthcare Administration (1) / ·Nonprofit Marketing/Communication (1) / ·Legal Career Stud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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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박근혜, 블랙리스트 보고받아”

‘강요죄’ 항소심 쟁점되나

박근혜 전 대통령(66) 1심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

고인(박 전 대통령)을 보좌했던 박 전 수석이 피고

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친전 형태로 보

인이 출석해있는 법정에서 종전의 진술을 변경하

고 받았다고 판단했다. 박준우 전 청와대 정무수석

면서까지 허위의 증언을 할만한 이유가 없어 보인

과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 진술이 주요 근거가 됐다.

다”며 “문건이 작성된 경위와 그 내용의 중요성

블랙리스트 사건을 심리한 재판부로서는 처음으

등까지 고려해보면 박 전 수석의 진술에 신빙성이

로 직권남용죄 뿐만 아니라 ‘강요죄’도 유죄로

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인정해 항소심에서 또 하나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 인다. 지난 9일 박 전 대통령 1심 판결문을 보면 서울중

부는 친전으로 전달한 것으로 판단했다. 대봉투에

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블랙

넣어서 직접 전달했다는 박 전 수석 증언에다가,

리스트 핵심 문건인 <문제단체 조치내역 및 관리

예민한 내용이 담긴 문건을 송수신 기록이 남는 e

방안>에 대해 “친전 형태로 부속비서관실에 전

메일로 보고했을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 때문이다.

달된 후 피고인(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됐다고 판

“수석실에서 올라온 것은 전부 대통령에게 전달

단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 근거로 박준우 전

했고, 제 임의로 보고를 누락한 바는 전혀 없다”는

정무수석과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의 진술을 댔다.

박 전 대통령 최측근 정호성 전 비서관의 진술까지

재판부는 “박 전 수석과 신 전 비서관의 진술이 박

감안해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문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기억한다는 점에서

을 친전 형태로 보고 받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확히 일치한다”고 했다. 신 전 비서관은 검찰 조

판결문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2015년 1월9

사와 재판에서 줄곧 “정무수석으로부터 대통령

일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불러 “건전

에게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아 (문건을) 대통령 부

콘텐츠 관리를 잘하라”, “영화 등을 제작하는 사

속실로 보냈다”고 말했다.

람들이 문제다, 이 나라가 어떻게 만들어진 나라인

박 전 수석의 입장은 재판 과정에서 다소 논란이

데 잘못된 영화 등으로 인해 젊은 사람들이 잘못된

된 적도 있었다. 검찰 조사 때는 “대통령 부속실

생각을 하게 된다”는 말을 했고, 김기춘 전 실장이

로 e메일을 통해 보고했다”고 진술했지만, 김 전

실장주재수석비서관회의(실수비)에서 구체적인

실장 재판에 나와 갑자기 “대통령 부속실에 보낸

지시를 한 내용도 예외 없이 보고받았다.

보고 목록을 보니 해당 문건이 들어있지 않다”면

재판부가 블랙리스트 작성·운용 혐의에 대해

서 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를 안했다고 말을 바꾼 것

직권남용죄와 강요죄를 모두 유죄로 판단한 것은

이다. 박 전 수석은 이후 박 전 대통령 재판에 나와

첫 사례이기도 하다. 강요죄는 폭행 또는 협박으로

서는 “보고 목록에 있는 것은 전부 e메일로 보낸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하거나 의무없는 일을 하

것인데 친전 보고도 있다는 것을 모르고 착오를 했

게 한 경우 처벌하는 조항인데, 앞서 김 전 실장 사

던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를 한 게 맞다

건의 1심과 항소심 재판부는 블랙리스트를 운용하

고 다시 증언을 번복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에

라는 지시가 부하직원들에 대한 협박 수준은 아니

게 보고했다는 박 전 수석의 최종 증언이 사실이라

었다며 직권남용죄만 유죄라고 했었다. 이 부분은

고 봤다. 재판부는 “정무수석으로 근무하면서 피

박 전 대통령 항소심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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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PC가 암호화폐 채굴에 쓰인다? 사용자 몰래 채굴 악성코드 설치하는 ‘크립토재킹’ 주의보

웹사이트에 몰래 채굴기를 심어

기가 돌아가면서 채굴활동에 사용

채굴은 별도의 악성파일을 설치할

구액은 지난해 522달러로, 2016

행했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발생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크립토재

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웹사

필요가 없다. 이용자가 항상 최신

년 1070달러의 절반 이하로 낮아

한 표적공격이 총 45건으로 미국,

킹’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암호

이트를 방문하면 스크립트에 따라

의 상태로 운영체제나 백신 프로그

졌다. 암호화폐의 가치가 높아지자

인도, 일본, 대만, 우크라이나에 이

화폐의 가치가 천문학적으로 상승

채굴활동이 자동으로 시작되고 웹

램을 업데이트 해도 막을 수 없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암호화폐 채굴

어 전세계 6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하자 사이버 범죄자들이 새로운 수

사이트를 떠나면 중단되는 방식이

암호화폐 시대를 맞아 사이버 범죄

로 눈을 돌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표적공격

익원으로 암호화폐 채굴활동에 나

다.

자들의 수법도 그에 맞춰 진화한 것

의 90%가 지적재산권이나 국방정 보 등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하고

공격을 당한 이들은 자신들이 채

이다. 크립토재킹은 엑셀과 같은

굴활동에 기여하는지 모른다. 다

오피스 문서나 브라우저 확장 프로

나 기업의 컴퓨터와 클라우드에

만 채굴활동이 이뤄지는 동안 컴퓨

그램, 위젯에서도 작동한다. 시만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해킹한 뒤

표적공격 그룹은 소멸하지 않고 계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를 설치

터가 느려지거나 배터리가 빨리 소

텍은 애플의 맥 OS를 겨냥한 암호

자동 업데이트를 악용해 악성코드

속 유지된다”며 “이 정도로 조직

하고 전력과 중앙처리장치(CPU)

모된다는 느낌만 받을 뿐이다. 실

화폐 채굴 공격 또한 80% 증가해

를 유포하는 사이버 공격은 지난해

화·정교화되려면 누군가의 금전

나 그래픽처리장치(GPU) 컴퓨

제 시만텍이 보여준 시연에서 웹사

맥 컴퓨터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

12건으로 전년 4건 대비 200% 증

적 지원이 없다면 어렵다”고 설명

터 리소스를 가로채 암호화폐 채

이트에 심어진 채굴기가 작동하니

니라고 전했다.

가했다. 범죄자는 공인된 소프트

했다.

굴에 이용한다. 이런 활동을 암호

CPU 이용률이 순식간에 100%로

사이버 범죄자들은 암호화폐도

웨어의 업데이트 서버를 가로채 업

전문가들은 사이버 공격에 대응

화폐(cryptocurrency)와 하이재

치솟았다. 채굴기가 돌아가는 동안

비트코인보다는 거래내역 추적이

데이트를 실행하는 사용자의 시스

하기 위해 항상 최신의 상태로 시스

킹(hijacking)을 합한 크립토재킹

엑셀을 실행시키니 그렇지 않았을

불가능한 모네로를 선호한다. 비

템과 네트워크를 2차 공격한다. 범

템과 소프트웨어를 유지하는 것이

(cryptojacking)이라고 부른다.

경우보다 5~10배 정도 앱 시작시

트코인의 경우 암호화폐의 소유자

죄자들이 보안이 뛰어난 기업을 공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록 크립토

간이 느려졌다.

를 알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거래

격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보안이 허

재킹이라는 변종이 출현하기는 했

선 것이다. 사이버 범죄자는 개인 사용자

지난 3일 글로벌 보안업체 시만

정보 노린 표적공격 증가추세

있다. 윤광택 CTO는 “이상하게

텍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최고기술

가 이뤄지는지는 알 수 있다. 반면

술한 관계사들을 먼저 공격하면서

지만 브라우저 등의 업데이트에는

크립토재킹 탐지 건수가 지난해 1

책임자(CTO)는 “단 한 줄의 코드

모네로는 거래내역 역시 거래자 당

택하는 방법이다. 이런 공급망 공

공격자가 악용할 수 있는 보안 취약

월 약 2만건에서 12월 약 170만건

삽입만으로도 운용할 수 있어 진입

사자들끼리만 알 수 있다. 거래내

격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점에 대한 패치를 포함하는 경우가

으로 무려 8500% 정도 증가했다.

장벽이 낮다”며 “사용자 모르게

역을 추적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해 발생한 페트야/낫페트야(Petya/

많다. 기기나 서비스의 초기 설정

시스템에 설치된 암호화폐 채굴 악

지난해 랜섬웨어 사태 당시 범죄자

NotPetya) 악성코드다. 페트야는

된 비밀번호를 바꾸고 흔하거나 예

성코드는 기기를 느려지게 하고 배

들은 모네로를 몸값으로 요구하기

우크라이나 회계 소프트웨어를 진

상하기 쉬운 비밀번호는 사용하지

터리 과열을 일으키며, 경우에 따

도 했다. 모네로 가격은 지난해 1월

입경로로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않아야 한다. 이메일은 가장 큰 감

라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기

12달러에서 같은 해 12월 321달러

기업 네트워크 전반에 악성코드를

염경로이기 때문에 링크나 첨부파

사이버 범죄자들이 크립토재킹

도 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채

로 급등했다.

확산·유포했다.

일을 포함한 의심스러운 이메일은

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수법은 웹사

굴 악성코드로 기업의 네트워크가

컴퓨터 시스템을 감염시켜 접

돈 대신 기밀정보를 얻기 위해

삭제하는 것이 좋다. 파일을 암호

이트에 채굴을 명령하는 스크립트

중단될 수 있고, 클라우드를 이용

근을 제한하고 일종의 몸값을 받

표적 국가나 기업을 공격하는 사

화해 피해자가 접근할 수 없게 만드

를 넣는 것이다. 주요 웹사이트를

할 경우 클라우드 CPU 사용량을

고 암호를 알려주는 악성 소프트웨

이버 범죄조직도 2016년 121개에

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해 파일을

공격해 HTML 코드 안에 한 줄짜리

상승시켜 요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

어인 ‘랜섬웨어’를 이용한 공격

서 2017년 140개로 늘었다. 표적공

자주 백업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

스크립트를 추가하면 이용자가 해

다.

은 2016년 호황을 누리다 ‘조정

격의 71%는 e메일을 이용한 스피

본이 있다면 감염을 치료하고 파일

국면’에 들어섰다. 평균 금전 요

어 피싱(spear phishing) 공격을 감

을 복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 느려지고 배터리 빨리 소모

당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마다 채굴

웹브라우저에 기반한 암호화폐

실력과 친절로 도와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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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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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김정은, 북·미 대화 전망 분석평가” 트럼프, 대화 공식화에 침묵 깨고 보조 맞추기 관측 남북정상회담 일정도 첫 언급…‘핵 병진’ 거론 안 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0

김 위원장의 발언이 노동당 중

일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처음

앙위 정치국회의에서 이뤄진 것도

으로 외부에 공식화했다. 북한

눈여겨볼 부분이다. 달라진 당 위

매체들이 김 위원장의 ‘조·미

상을 확인시켜주기 때문이다. 북

(북·미) 대화 전망’ 발언을 소개

한은 김 위원장 체제에 들어서면

하는 형식을 빌렸다. 도널드 트럼

서 노동당 최고 정책결정 기구인

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

노동당 정치국회의 또는 정치국

담 개최를 공식화한 것과 맞물려

확대회의를 열어 주요 사항을 심

그간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침

의·결정하고 최고인민회의의 추

묵을 지켜왔던 김 위원장도 보조

인을 받는 모습을 정착시키고 있

를 맞춘 것으로 보인다.

다. 이번 회의는 김 위원장 체제 들 어 9번째 열린 정치국회의·정치

청와대도 긍정 평가했다. 북·

국확대회의였다.

미 사이에 정상회담에 대해 의견

청와대는 긍정 평가했다. 청와

교환이 이뤄졌다는 방증이기 때문 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일 주재한

미 정상회담에 대해 김 위원장이

상봉과 회담에 대하여 언급하시

갈 전략전술적 문제들을 제시”했

대 핵심 관계자는 “(북·미대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

북한 내 공식 석상에서 한 발언 내

며…”라고 전했다. 북한은 정상

다고 한 부분도 주목된다. 북한이

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

서 “당면한 북남관계 발전방향과

용도 처음 외부로 알려졌다.

회담 일정에 대한 합의문을 발표

북·미대화와 관련해 협상 전략을

다”면서 “(북·미 양측으로부

하면서도 날짜나 장소는 함구해

수립하는 등 상당한 준비를 했다

터) 긴밀하게 진행 상황을 전달받

왔다.

고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김 위

고, 또 우리 쪽 의견도 전달하고 있 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미대화 전망을 심도 있게 분

김 위원장은 오는 27일 남북

석평가”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

정상회담의 구체적 장소와 날짜

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이 이날 밝

도 처음 공개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

원장이 핵무력, 병진노선 등을 언

혔다.

“최고영도자 동지는 보고에서 이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금후

급하지 않은 것도 북·미 정상회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남북정

달 27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

국제관계 방침과 대응방향을 비

담을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상회담 준비위 5차 회의에 참석해

롯한 우리 당(노동당)이 견지해 나

나온다.

관련 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을 공식 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

의집’에서 개최되는 북남 수뇌

E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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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우리 사회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주요 현안을 명쾌하게 진단하는 시사 칼럼입니다

비트코인이 아니라 기본배당을 박종현 경남과학기술대 경제학과 교수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백년 전 서양은 세계화와 기술변

량되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대대적

법상의 복잡한 문제도 없다. 기존의

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경제 전체

인 기술혁신의 시대에는 자본 형성

세금은 로봇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

의 부가 커졌지만 불평등의 골도 깊

의 이러한 사회적 성격이 한층 심화

은 사람들에게 실업급여를 제공하

어졌다. 성장에서 배제된 많은 이들

된다. 오늘날 스마트폰에는 정부 보

거나 로봇 관련 기술을 가르치는 데

은 이민자에 대한 증오와 엘리트에

조금이나 무상의 다양한 아이디어들

사용하고, 기본배당은 극빈의 두려

대한 반감을 키웠고 사회는 큰 혼란

에 힘입어 개발된 많은 부품이 들어

움 없이 자신의 진정한 재능에 투자

에 빠졌다. 백년이 지난 지금, 양상은

있기 때문이다.

하거나 의미 있는 일에 쓰이도록 한

다시 비슷해졌다. 세계화와 기술변

사정이 이런데도 기업이 그 이익

다는 점에서 현존 제도와의 보완성

화가 새롭게 심화되면서 양극화와

을 독식하는 것은 경제 원리로도 옳

도 높다.이 구상은 또한 기업과 개인

분노와 불안도 커졌다.

지 않다며, 바루파키스는 자본이 만

과 사회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줌으

과거의 양극화는 진통도 컸고 시

들어내는 대규모 소득 흐름에 대한

로써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도록

간도 오래 걸렸지만 결국 해결될 수

재산권을 구성원 모두에게 주자고

돕는다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기업

있었다. 누진과세, 반독점법, 노동권

제안한다. 모든 기업이 주식을 새로

의 번영과 모든 사회 구성원들의 소

강화, 사회안전망 확대라는 사회계

발행할 때마다 일정 비율을 공익신

득 사이에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만

약이 맺어졌고, 많은 이들이‘땀과 번

탁에 출연토록 입법화하고, 이들 주

들고 그들이 지속적인 기술발전을

영’ 을 나누었다. 한편, 오늘날의 어

식에 대한 배당을 국민들에게 균등

받아들일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므

려움도 해피엔딩으로 이어질지는 불

하게 분배하자는 게 핵심 내용이다.

로 소득주도 혁신성장 경제정책에도 잘 부합한다.

분명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의

인공지능과 로봇의 등장으로 일

노동당과 미국의 민주당은 최저임금

의 미래는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

비트코인 거품이 걷잡을 수 없이

현실화나 노동자의 기업경영 참여에

다. 사물인터넷과 네트워크 효과의

커지고 있다. 큰 탈 없이 이 광풍을 잠

관심을 기울이고, 프랑스 정부는 노

확산으로 부의 창출 또한 전체 이용

재울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시급하

동시장의 유연화와 이로 인해 낙오

자의 참여에 의존하는 쪽으로 바뀌

지만, 사람들이 여기에 열광하게 된

된 노동자들의 보호 및 역량 강화에

고 있다. 이 거대한 변화가 진정으로

근본적인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

주력하고 있다.

‘멋진 신세계’ 로 이어지려면 담대한

요하다. 모든 사람이 각자의 몫을 다

이들 시도보다 더 매력적인 것이

사회계약이 필요한데, 가장 유력한

하며 경제성장의 열매를 공유할 수

그리스 재무장관을 역임한 야니스

대안은 역시 기본소득이다. 이 기본

있는 사회계약을 더 이상 미룰 수 없

바루파키스의‘기본배당’ 이다. 그

소득을 현실화할 가장 효과적인 방

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 삶의 보루

는 전근대 사회의 자본인 농토와 종

안이 바로 기본배당으로 보인다.

를 각자도생의 비트코인이 아니라

자의 가치가 수세대에 걸친 농부들

기본배당은 새로운 조세의 도입

의 집단적 노력 속에서 키워지고 개

이 아니라서 조세 저항도 덜하고 세

모두의 공유자산인 기본배당에서 찾 는 이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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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中 “15년내 항공모함 6척 확보” 중국이 만든 항공모함 곧 항해 시작할 듯 중국이 앞으로 15년내 항공모함 전력을 6대

추진 항모 2척을 추가 투입한다.

로 확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중국

랴오닝함, 001A함을 뺀 나머지 4척의 항모

의 첫 자국산 항모 ‘001A함’은 오는 23일

는 중국내 3개 조선소에서 이미 건조 공정이

중국 해군 창건 69주년을 전후해 첫 항해에

시작됐다. 증기 캐터펄트 항모 2척은 톈안먼

나선다.

(天安門)광장 인민영웅기념비에 새겨진 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2일 차오

먼(虎門) 아편 소각, 진톈(金田) 기의가 발생

웨이둥(曹衛東) 중국군 해군연구소 연구원

한 성(省)의 이름을 따 각각 광둥(廣東)함, 광

을 인용해 001A함이 이달내 항해 시험에 나

시(廣西)함으로 명명된다.

설 것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23일 해군절에

핵 항모 2척의 건조도 이미 정부 승인을 받

맞춰 첫 해상시험이 시작될 것임을 보도했

고 프로젝트로 입안됐다. 중국이 이처럼 항

다. 차오 연구원은 “조선소 기술진과 직원

모 전력에 집착하는 이유는 시진핑(習近平)

들이 줄곧 초과근무하며 작업을 서두르고 있

주석이 제시한 양안통일 실현 때문인 것으

고 자금 지원도 매우 충분하다”라며 “국산

로 보인다. 시 주석은 신중국 건립 100주년인

항모가 가까운 시일내 항해에 나서도 이상할

2049년까지 강국 건설의 비전을 제시한 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있다. 량궈량은 “중국이 말하는 양안 평화 통일은 대만을 봉쇄해 압박하는 성하지맹(城

최근 공개된 사진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6일 진수한 이 항공모함은 비계를 철거하

을 마치고 해군에 정식 인도될 것으로 예상했

향에서 에워싸기 위한 항모 전력의 확충이 시

下之盟·적에게 수도 성 밑까지 침공을 당하

고 위상배열 레이더도 탑재하는 등 항해 준비

다. 중국은 또 양안 통일을 압박하기 위해 항

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먼저

고 맺는 굴욕적인 강화조약) 방식도 포함된

를 마친 것으로 분석된다. 보하이(勃海)만 해

모를 6대로 늘리는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

랴오닝함과 001A함 등 2척의 항모 외에 4척

다”고 주장했다.

역을 도는 첫 해상시험에서 항모는 항속, 최

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 항모를 추가로 건조하기 위해 이미 설계를

중국의 6개 항모 전단은 미 항모가 대만해

소 선회반경, 풍랑 내항성, 적재 부하량 등을

홍콩 군사평론가 량궈량(梁國樑)은 명보(明

시작했거나 정부 승인을 얻었다. 그의 분석

협을 측면 공격해올 수 있는 남중국해와 미국

측정하고 항모에 장착된 일부 무기장비도 시

報) 기고문을 통해 “중국의 향후 15년간 중

에 의하면 중국은 5년내 증기식 캐터펄트를

의 전략 핵잠수함 근거지인 뱅골만을 견제하

험할 것이라고 차오 연구원은 소개했다. 그

기전략 핵심목표는 양안 통일”이라며 “중

갖춘 항모 2척을 해군 함대에 합류시켜 10년

는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량궈량은 언급했

는 이어 내년 하반기에 001A함이 항해 시험

국으로선 대만을 일본, 괌, 서태평양 3개 방

내 작전 능력을 확보한다. 그 다음 15년내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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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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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위크 금주의 포토뉴스

▲ "벚꽃이 활짝" 기온이 본격적으로 올라가면서 한국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벚꽃이 만개하고 있다. 서울시 서초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도 벚나무들이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 "세종대왕님 시원하시죠?" 미세먼지가 잦아든 시기에 맞춰 종로의 세종대왕과 이순신 상의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 "세월호 참사 4주기" 4월 13일, 참사 현장인 전남 진도에는 아픔의 기억이 오롯이 남아있고, 세월호가 올라온 목포신항에는 미수습자 5명을 향한 그리움이 남아있다

▲ 청와대 경내 대통령 관저 뒤편에 있는 석불좌상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 석불좌상은 본래 경주에 있었으나, 1939년경 조선총독부에 의해 지금의 자리로 옮겨진 것으 로 알려져 있다.

▲ 피부에 스티커처럼 붙이면 체온과 몸에 가해지는 압력을 동시에 측정해주는 초소형 장치가 개 발되어 화제다. 별도의 배터리가 필요 없는 데다, 측정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무선 전송할 수도 있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E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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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인터뷰]참여정부 전통일부 장관 이종석

“이번 3차 남북회담은 실무형 회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향한 정부 당국의

고 있어 별도의 의제들이 아니다. 반면 북한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뒤이어 열리는

과 미국이 서로 만났을 때 양측이 대타협을

북·미 정상회담까지 고려하면 올 상반기

이뤄 신뢰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그에 따른

안에 한반도에 평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새

시행조치들을 이끌어낼지에 대해서는 의

로운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

구심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

다. 하지만 예상을 깨는 파격적인 국면 전환

가 봤을 땐 문 대통령의 구상은 우리 정부가

에는 신중한 분석과 면밀한 검토가 없으면

중재자의 위치에서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

기대에 걸맞은 성과가 나오지 못할 위험도

는 역할을 충분히 담당할 수 있고, 두 정상회

따른다. 참여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담이 끝난 뒤 남·북·미 3자가 모여 총결을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일찌감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보인다.”

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점차 국제사

- 그 말은 두 정상회담을 통해 어떤 가시 적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으로 봐 도 될까.

회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관측을 내온 대표적 인물이다. 대북특사단이 북한의 비핵화 언명이라는 결과를 들고 돌아올 것이라는 예측을 적중 시킨 이 전 장관을 3월 22일 만나 북한이 대 화의 장으로 나오게 된 배경과 성큼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미 3자 정상 회담까지 거론하며 대화와 협상의 판을 키울 수 있다는 의지를 보였다.

관해 들어봤다.

“일단 연쇄적으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아직은 미지수다. 진행돼봐야 안다. 남

과 북·미 정상회담은 사실상 별도의 회담

북회담에서는 비핵화 조치를 우선 논의하

이 아니고, 남북정상회담의 3대 의제인 비

겠지만 그에 상응하는 대북제재 해제를 위

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등도 다 교집합을 갖

한 순서와 방법은 북·미회담까지 진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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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야 나올 문제다. 때문에 우리는 그에 앞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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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을까.

섣불리 얘기하기 어렵다. 하지만 북·미회 담에서 나온 결과가 있으면 추가로 4차 남북

“미국으로서는 북한이 비핵화된다는 것

정상회담이 연내에 이뤄져 경제협력 문제

자체가 전적으로 유리한 결과다. 워낙 사이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가 안 좋았던 양측이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미 3자가 한반도의 대결구도를 종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소식에도 의구심이

식하자는 쪽으로 갈 것인데, 평화체제 전환

나오지 않았나. 대화로 평화를 이끌어낸다

이 전제가 되는 종전선언까지 갈 수 있을지

는 건 큰 정치적 성공이다. 북한에 대한 의구

는 사실 모른다. 종전선언에는 3자에 더해

심도 큰데 앞서 남북정상회담 합의가 나왔

또 다른 당사자인 중국도 있으니 4자가 참여

기 때문에 완충이 된 것이다. 미국 국민들도

하는 쪽으로 갈 여지도 있고 변수가 많다.”

회담으로 결과가 나올지 의문이 있으니 무 엇보다 실질적인 실행조치가 있어야 하고,

- 북한의 태도가 빠르게 변한 것도 좋든 나쁘든 회담 결과에 영향을 미칠까.

또 한편으로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중 재자 역할을 다해 평화 분위기를 유도해야 이다. 하지만 이왕 한 핵개발이니까 일단 완

감수하고서 군사훈련 연기를 결정해 북한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의용 안보실장을

“공개적으로 북한의 태도가 바뀐 것은 올

성시키고 나서 포기할 땐 포기하고 받을 수

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올 수 있는 명분을

대한 것만 봐도 우리가 단순한 중재자가 아

해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로 보지만 보다

있는 건 받자는 쪽으로 갔다. 이번에 방남한

만들어줬다. 가만히 있었던 게 아니라 오히

니라는 점이 드러나지 않나.”

징후적인 면에서는 작년 11월 핵무력 완성

김여정 부부장의 행동을 보면 김정은 위원

려 우리가 상황을 만들어간 건데, 그럼에도

선언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나는 그 선

장의 잠재적 후계자라는 걸 보여준다. 권력

더 만들어가야 할 역할도 있다. 북한과 미국

언이 비핵화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 안정된 것이다. 남은 건 경제다. 북한이

이 대화를 타결하려면 남한의 중재가 필수

고 봤다. 완성이라고 보기엔 미흡한 면도 있

왜 먼저 핵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했겠나.”

적이고, 그밖에도 우리 정부가 지금 이 결정

는데 왜 그랬을까를 생각해 보니 이제 핵은 완성됐으니 대화국면으로 넘기려는 의도로 읽혔다. 내가 결정적으로 그런 판단을 하게

- 주변국 중에서는 그동안 북한과 가장 가까웠던 중국의 역할에 물음표가 붙고 있다.

적 국면에서 북한과 일본, 중국, 러시아 간의

- 김 위원장이 철저히 실용적인 인물이 라는 분석인데.

대화를 조율하면서 입지를 더욱 높일 수도

“지금이 시진핑 주석 권력 기반작업의 초창기니까 중국의 대내적 상황만을 보고

있다.”

유·불리를 따지기 어려운 시점이다. 북한

된 것은 작년 12월 평양 남쪽의 평남 강남군 을 22번째 경제개발구로 지정한 것을 보고

“경제개발이 필요한 상황에 더해 김 위원

서였다. 북한이 최대의 제재와 압박 속에서

장의 개인적인 리더십 스타일이 이번 회담

추가로 외자를 유치하도록 하는 경제개발

성사에도 영향을 미쳤다. 김정은 위원장은

구를 지정했다는 건 빠른 시간 안에 제재가

김정일 위원장처럼 자존심과 체면을 내세

“자문단은 형식적인 자리이고, 과거부터

면 소외된 느낌을 받고 있을 것이다. 중국도

해제될 것으로 계산했기 때문이다. 올해 하

우기보다는 목표지상적으로 형식보다는 내

긴 세월 함께 토론한 분들이 정상회담을 준

이런 국면을 타개하고 당사자로 참가하기

반기쯤 가면 상황이 달라져 경제개발구 개

용이 중요한 스타일이다. 그래서 이번 회담

비하고 있으니 그들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위해 워밍업을 하고 있다. 북한도 남한과 미

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점을 시사하

이 결정되는 과정에서도 웬만한 건 모두 간

도 성과를 낼 것이라 본다. 1·2차 회담 때

국과만 대화를 여는 게 아니라 전방위적으

는 것이다.”

소화시켜 빠른 결정을 내리지 않았나.”

남북 간 대화가 진행되던 것을 단순히 회복

로 열 계획이기 때문에 중국도 이 대화의 구

하는 게 아니다. 그때의 경험은 살리고 그동

도 안에 들어오는 것은 당연하다. 일본과 러

안 대화가 단절되어 오던 중 기회가 열린 새

시아 역시 마찬가지다.”

-그동안의 ‘핵·경제 병진 노선’이 단순 히 구호가 아니라고 본 건가?

- 당연히 이번 3차 정상회담의 성격과 진 행도 이전과는 크게 달라지겠다.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자문단에도 들어 갔는데 어떤 조언을 할 건가.

지도자가 중국과 러시아를 거치지 않고 한 국을 통해 바로 미국과 대화에 나선 것도 처 음이기 때문에 중국에선 찬성하면서도 일

로운 상황에 맞춰 독해능력을 발휘할 때가 된 것이다. 유의할 것은 협상의 판돈이 큰

- 회담 결과를 통해 한반도 정세가 안정 된다면 개방될 북한을 두고 남한은 어 떤 전략을 새롭게 짜야 할까.

“북한의 핵·경제 병진 노선은 2013년 김

“1·2차 회담 때와는 전혀 다르다. 의전

위원장 연설에서 명확하게 나왔다. 그해 5

부터 모든 것이 다르다. 1차 회담 때는 김일

월 북한은 개성공단 노동자들을 철수시켰

성 주석의 시신이 있는 금수산기념궁전을

다가 직후에 다시 투입시켰다. 외자유치를

김대중 대통령이 방문해야 한다며 나서지

하는 경제특구에서 북한 당국이 마음대로

않았나. 이번 회담에서는 장소가 판문점이

자국 노동자들을 철수시키지 않는다는 메

라는 점만 봐도 달라진 분위기가 보이는데,

시지를 던지려는 것이었다. 그런 기조는 일

가장 큰 의미는 실무형 정상회담이라는 것

관됐다. 2013년 말 장성택을 처형하면서도

이다. 서류가방 들고 가서 하는 회담이다. 형

“내가 남북관계가 타결될 가능성을 낙관

내세웠던 ‘고도성장’과 ‘단번도약’은

장성택이 관장하던 중국과의 교역분야에는

식보다는 내용 중심으로 비핵화 등 세 가지

적으로 분석한 사람인데도 북·미 정상회

경제제재가 가로막지만 않으면 중국을 거

아무 타격이 없었다. 선대 김정일 시절 같으

현안 중심으로 논의한다. 그러니까 합의만

담은 예측을 못 했다. 그 정도로 현재의 상황

치지 않고도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보기

면 그런 권력자가 숙청되면 관련 사업이 모

만큼 잘 안 되면 후폭풍도 더 커진다는 점이 다.”

- 특히 비핵화 조치를 이끌어내는 과정 에서 예상을 벗어난 문제에 부딪칠 수 도 있을 텐데.

“사실 북한의 경제사정은 세간의 인식만 큼 크게 어렵지는 않다. 시장화와 개방은 못 견뎌서가 아니라 김정은 위원장이 원하는 경제가 아니라서 하는 것이다. 북한이 줄곧

본다면 우리 쪽에서도 별다른 이유가 없을

이 보통의 상상력을 넘어서는 상황이다. 구

때문에 나온 구호다. 김정은 체제의 목표는

두 쑥대밭이 됐을 텐데, 숙청 이후에도 사업

경우 회담 직후 합의 내용을 발표하리라 본

체적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걸 전제

대외지원을 받아 살아남는 정도가 아니라

은 그대로 유지됐다.”

다.”

로 하면, 북·미회담에서 대타결이 이뤄지

중국을 따라잡을 정도로 성장하는 것이고,

는 큰 그림이 만들어지더라도 양쪽이 교환

그래서 핵 포기에 대한 보상으로 체제안전

할 사항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데는 시간

과 함께 외국자본 유치를 노리는 것이다. 김

이 걸릴 수밖에 없다. 그렇게 장기적인 과제

정일 체제에서는 개방하면 혼란이 우려됐

는 북한으로선 못 참는다. 큰 틀의 합의를 성

지만 지금은 김정은이 앞장서 외자 교통정

- 이번 회담에 나선 것도 병진 노선의 연 장선상에 있는 건가.

- 한편으로는 북한의 필요가 크게 작용 해 성사된 회담이면 남한의 주도권이 줄 어들 염려는 없을까.

“핵개발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공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선행적 조치가 한

리에 나설 것이니 그 문제는 우리가 걱정할

대외적으로 체제안전을 보장하겠다는 것이

“북한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고 미국 정부

두 가지 북·미 양쪽에서 세트로 나오도록

게 아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북한에 들어

고, 둘째는 김정일 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

를 설득한 것부터가 우리의 성과이자 공로

하는 게 모두의 과제다. 하지만 그보다 더 구

가 이익을 내려는 기업들을 위한 인프라 자

으로 인한 권력이양기의 체제 불안을 극복

다. 일방적으로 북한이 이용하는 것이 아니

체적인 내용을 말하라면 나한테도 더 많은

체가 없으니 우리 기업활동을 위해 기반을

하고 권력기반을 공고화하기 위한 것이다.

라 회담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미국과의

상상력이 필요하다.”

만드는 것이다. 그게 통일비용이다. 이미 중

핵을 이용해 2015~2016년 무렵 권력이 공

대화를 연결시키며 기회를 잡은 것도 우리

고해지면서 협상을 생각하기 시작했을 것

다. 문 대통령이 작년 12월 미국과의 마찰을

국과는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는 대교가

- 미국이 노리는 것은 좀 더 상상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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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백-투박하지만 충실한 액션 범죄 코미디 홍보물에 제목 ‘머니백’은 두 가지 의미

게 충분히 소통하며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를 갖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는 돈가

이야기로 풀어내고 싶다는 바람도 버릴 수는

방(Money Bag)을 뜻하고, 두 번째는 돌고 도

없었단다. 그런 욕심에서 다양한 연령과 계

는 돈(Money-Back)이라는 뜻이란다. 말장

층의 인물들이 만들어졌다. 감독은 주변에서

난처럼도 보이지만 내용에 충실한 해석이다.

접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

영화 내내 등장인물들의 사이를 떠돌며 문

고, 실제로 몇몇 캐릭터들과 에피소드는 실

제를 촉발하는 거액의 돈뭉치는 사채업자의

화를 적극 반영해 새롭게 각색하고 확장시켰

골프가방에 담겨 떠도니 말이다. 군더더기

다. 출연배우들은 하나같이 감독의 유머감각

없이 단출한 제목이 갖는 분위기와 성격은 영

을 칭찬하는데, 다소 산만하고 답답할 수도

화의 본질을 고스란히 함축하고 있는 것이기

있는 이야기임에도 객석에서 끊임없이 웃음

도 하다.몇 년째 준비하고 있는 공무원시험

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은 감독의 바람이 어느

에 계속 실패해 의기소침한 민재(김무열 분)

정도는 성취된 결과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

는 당장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해 오라는 병

다.

원의 독촉에 미칠 지경이다. 집 보증금까지

범죄영화의 하위 장르 ‘케이퍼 무비’

빼가며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어느 정도 돈을 마련했다 싶은 순간, 빌린 돈을 받으러 온 양 아치(김민교 분)에게 고스란히 빼앗기고 만

<머니백>은 케이퍼 무비가 아니다. 하지

다.한편 도박장과 사채사업으로 거액을 운

만 많은 사람들, 심지어 일부 언론매체조차

용하고 있는 양아치 두목 백 사장(임원희 분)

도 이 영화를 케이퍼 무비라고 혼동해 소개하

은 과거 한솥밥을 먹었지만 지금은 정계에 진

는 것은 그만큼 이 장르가 최근 들어 많이 등

출한 선배 문 의원(전광렬 분)의 선거자금 조

장하고 있고 익숙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케

달 압박에 허리가 휜다. 그는 고심 끝에 한물

이퍼 무비(Caper Movie)란 범죄의 치밀한 준

간 킬러 박(이경영 분)에게 연락해 문 의원을

성한 인물들은 연합하기보다는 서로 견제하

대의 배역이었다며 각별한 애정을 숨기지 않

비와 실행과정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되는 영

없앨 것을 사주하고 도박 빚 대신 맡아놓은

고 처리해야 할 걸림돌로 마주친다. 매번 개

는다.

화들을 분류한 범죄영화의 하위 장르를 지칭

최 형사(박희순 분)의 권총을 보내주기로 한

별적으로 연결되고 흩어지는 인물들은 하나

다. 일진 더러운 하루를 보내고 있던 택배기

같이 분명한 상하관계로 마주치지만 단계를

사(오정세 분)의 손에 들려 배달되던 권총은

거칠 때마다 관계는 역전된다.

한다. 케이퍼란 단어는 속어로 범죄, 못된 장

실생활에서 차용한 소박한 정서

난을 뜻한다. 때로는 강도, 강탈이라는 의미 의 하이스트라는 단어를 써서 ‘하이스트 무

우여곡절 끝에 하필 킬러의 옆집에 살고 있던

요소요소 웃음을 유발하는 장치들과 현실

영화 전체적으로는 아쉬움도 많이 눈에 띈

민재에게 전달되고 민재는 권총을 들고 백 사

을 풍자한 장면들이 등장하지만 이 중 배우

다. 하지만 딱히 문제 삼을 정도의 치명적 오

장에게 복수하러 나선다.

이경영이 연기한 ‘킬러 박’이라는 인물의

류까지는 드러내지 않는다. 짜임새와 전개가

케이퍼 장르에 속하는 작품들은 대부분이

존재감은 유독 빛난다. 전세계를 무대로 누

다소 투박하고 세련미는 떨어지지만 그로 인

범죄를 소재로 하고 범죄자를 주인공으로 등

볐던 화려한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나

해 과거에 느꼈던 소박한 정서와 인간미가 느

장시킨다는 도덕적 껄끄러움과 한계를 동반

상하관계와 전복에 집중하는 소동극

비(Heist Movie)’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현 재는 두 가지 모두 같은 의미로 쓰인다.

이 들어 일용직 노동자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

껴진다는 부분은 장점이 되고 있기도 하다.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인물들의 사연과 명목

머니백이라는 제목과 홍보문구, 여러 배우

는 킬러 박은 문화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꽤

대역 없이 직접 한강다리에서 뛰어내리고 간

이 어떻든 범죄는 정당화될 수 없으니 말이

들이 도열한 포스터의 분위기를 본다면 관객

나 뒤처진 인물로 그려진다. 총보다 칼이 익

장게장, 장어도시락을 얼굴에 뒤집어쓰기를

다. 반면 시작부터 많은 부분에 있어 오락영

입장에서는 일종의 ‘케이퍼 무비’를 기대

숙한 그는 꾸준히 칼 던지기를 연습하고 구멍

마다하지 않은 배우들의 열정과 노력도 영화

화의 필요조건들을 충족하고 출발한다는 장

할 만도 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보다는 돈

가게에서는 주인 몰래 소시지 훔치는 것으로

의 분위기를 북돋우는 데 크게 작용했을 것이

점이 있다.

가방을 중심에 놓고 다수의 등장인물들이 각

빠른 손놀림이 녹슬지 않도록 연마하지만 매

다.<머니백>으로 적잖은 나이에 장편 데뷔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하나하나 극복해

자의 욕구에 다가가는 과정에서 얽히고설키

번 제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러나 아

식을 치른 허준형 감독은 상업적으로 과거 몇

나가는 과정은 관객들의 주위를 집중시켜 그

게 되는 관계의 난장을 관망하는 시추에이션

랑곳않고 시종일관 자신감과 장난기 넘치는

편의 조감독 생활과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경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소동극에 가깝다.

그의 모습은 귀엽게까지 느껴지는데, 최근

력을 가지고 있다. 첫 작품을 준비하면서 성

다양한 인물들이 합을 맞추는 구조는 개성 있

치밀한 계획보다는 돌발적 상황과 우발적

각양각색의 비중과 배역으로 다수의 영화에

공할 만한 영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최우선

는 캐릭터와 다양한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택이 극을 주도하고, 복잡한 관계도를 형

얼굴을 비치고 있는 이경영 스스로도 일생일

에 두고 작업했다고 한다. 하지만 관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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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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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수급 상황 금년도 주택 수요 내지 가격에 영향을 미

부동산중개인 전용 매물 정보 인터넷 사

은 사람들이 선호할만한 집의 경우 더더욱

칠 주요 요소로는 (1) 연방 기준 금리의 인상

이트인 Trend는 필라델피아 대도시 권역

그렇다. 그런 집은 처음에 굳이 높지 않은

에 따른 주택 융자 이자율의 상승, (2) 연방

의 15개 카운티(펜실바니아주의 7개, 뉴

값을 부르더라도, 바이어 간에 경쟁이 생기

소득세 개정법의 발효(모기지 이자 및 주/

저지 주의 6개, 델라웨어 주의 2개)를 대

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리

지방 정부에 내는 각종 세금에 대한 연방 소

상으로 주택 거래 관련 자료를 매달 취합

게 될 것이다. 그런 사례들이 많아지다보면,

득 공제 혜택의 축소), (3) 주택의 공급 여력

하여 발표한다. 금년 1,2월의 자료에 의

자연스럽게 호가가 올라가고, 나아가 전체

을 들 수 있다. 이 중 공급 여력이 가장 큰 영

하면, 거래 실적이 전 같지 않다. 여러 카

적으로 집값이 오르게 된다.

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한 현 상

운티에서 작년 1.2월보다 거래량이 줄었

매물 재고가 적다고 모든 집이 귀한 대접

황은 한마디로“공급 여력의 부족” 이다. 주

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펜실바니아주의

을 받고 쉽게 팔리지는 않는다. 적정 가격이

택 공급이 충분치 않아, 수요자간에 경쟁이

Bucks (-8.79%), Delaware (-10.57%),

라야 팔린다. 위치와 상태가 좋으면 좋은대

존재하고, 이것이 결국 집 값을 밀어 올리는

Montgomery (-4.85%), 뉴저지주의

로 그에 합당한 적정 가격이 있고, 위치나

큰 요인으로 작용하리라는 것이다. 금년 중

Camden (-9.51%), Mercer (-8.50%), 델

상태가 덜 좋으면 또 그 나름대로 낮은 선에

이 상황이 크게 해소될 가능성도 안 보인다.

라웨아주의 Kent (-2.43%) 등 6개 카운티

서의 적정 가격이 있을 것이다. 그런 가격표

이로 인해, 금년의 집값은 상승세를 지속할

가 거래량 감소를 겪었다. 이렇게 거래량이

를 달고 나오면 팔리지만, 터무니없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필라델피아 지역을

감소한 이유는, 다른 무엇보다도, 매물 기근

가격표가 붙는다면, 세상없는 집도 팔리지

중심으로 매물 공급 상황에 대해 본다.

현상으로 인해 주택 구입 희망자들이 사고

않는다. 그러면 가격을 내리고, 또 내리고,

싶은 집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라 짐

결국 적정 가격이라고 할 만한 선까지 내려

작된다.

야 매입 희망자가 나서게 되어 있다. 그 때

전국적으로 주택의 수급에 균형이 이루 어지려면, 주택 공급선의 한 축인 신축 주택 이 금년 중 150만 건 정도 공급되어야 한다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매물 감소 내지 기

까지의 노심초사와 시간 낭비를 생각하면,

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그런데 신축 예

근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근

아무리 매물이 귀한 상황이라 해도, 적정가

정인 주택은 120만 건 수준으로 알려지고

자에 들어 그 상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에 집을 내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있다. 여기에서 일단 공급 부족 상황이 발생

있다. 2018년 2월말 현재(Trend의 자료로

알게 된다.

된다. 신축 주택은, 기존 주택을 헐고 새로

는 가장 최근의 것), 카운티별 매물 재고량

금년도의 주택 수요 저해 요인으로 앞에

짓는 재건축이 아닌 한, 위치면에서 대개는

(inventory accumulation: 현재의 거래 속

서 융자 이자의 상승 가능성을 들었다. 그런

기존 주택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게 되어

도 하에서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이 다

데 거듭되는 얘기지만, 이자율이 좀더 높아

있다. 도시 지역에서는 집이 들어설만한 곳

팔리는데 몇 개월이나 걸리겠는지 계산한

진다 해도, 그것이 주택 수요를 크게 위축시

에는 이미 다 들어서 있고, 남은 땅에 새로

것)은 다음과 같다.

키지는 못할 것이다. 현재 연리 4.5% 수준

집을 지을 수 밖에 없는데, 그 남은 땅들은

펜실바니아주의 Berks 2.9개월치 (2017

인 30년 만기 주택 융자의 이자율이 0.5%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별로 매력이

2월말 현재는 4.0개월치: 이하 괄호안은

포인트쯤 더 오른다 해도 그 효과는 20만불

없는 자투리 땅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각 카운티의 2017년 2월말 현재 재고 상

융자의 경우 월 60달러, 30만불 융자의 경

이다.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아직도

황), Bucks 3.1개월치 (3.8), Chester 3.3

우 월 90달러의 부담이 늘어나는 정도이므

드넓은 농장이나 초지, 숲이 곳곳에 있지만,

개월치 (3.7), Delaware 3.3개월치 (4.0),

로, 그것 때문에 집 사는 것을 포기할 사람

개발이 능사가 아니라는 인식을 강하게 갖

Montgomery 2.9개월치 (3.5), Philadelphia

은 많지 않을 것이기에 말이다. 더구나 그간

고 있는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개발 허가, 건

3.4개월치 (4.0), Schuylkill 4.9개월치 (7.1).

경험으로 아는 바, 융자 이자도 오를 때가

축 허가를 받아내는 일은 지난하기 이를 데

뉴저지주의 Burlington 4.2개월치 (5.4),

있으면 내릴 때가 온다. 내릴 때 재융자를

없다. 그래서 많은 경우, 신축 주택은 선호

Camden 4.4개월치 (5.8), Cumberland 5.5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

도가 낮은 위치에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대

개월치 (8.1), Gloucester 5.2개월치 (6.1),

다.

부분의 신축 주택이 갖는 위치의 한계로 인

Mercer 4.0개월치 (4.7), Salem 8.2개월치

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존 주택 매물을 찾

(10.5).

게 된다. 그런데, 근래 매물로 나오는 기존 주택이 많지 않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델라웨어주의 Kent 4.4개월치 (6.7), New Castle 2.9개월치 (3.9).

상황인 것이다.

그러나, 이자율이 5.0%를 넘는 수준으 로 오른다면 많은 주택 구입 희망자들의 산 식이 그리 간단치만은 않을 수도 있다. 융자 이자가 그런 수준으로까지 오를까? 알 수

매물 재고량이 대략 7,8개월치 정도면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과거 경험칙상 연방

필라델피아 지역을 보면 그 상황이 극명

수급이 균형을 이루는 상황으로 보고, 그 이

기준 금리가 오른다고 해서 그것이 모두 융

하상묵

하게 드러난다. 지난 몇 해동안 신축 주택,

상이면 공급 초과 내지 수요 부족, 그 이하

자 이자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행정학 박사 연세대 행정과 졸업 버지니아대(UVA), 유펜 대학원 수학 한국행정연구원 주임연구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Hanco Real Estate 대표 610-348-9339

기존 주택을 막론하고, 매물로 나오는 집보

면 공급 부족 내지 수요 초과로 본다. 따라

연방 금리는 오르는데 반대로 융자 이자는

다 팔린 집이 더 많았다. 그 결과, 매물은 점

서 필라델피아 일대 15개 타운티는 한군데

내리는 경우도 흔했다.

차 고갈되어 현재 귀하고 귀한 수준에 달해

(뉴저지주의 Salem)만 빼고 일제히 매물 부

어떻든, 매물이 귀한 대접을 받는 현재,

있다. 그리고 그 여파로, 근래 거래된 주택

족 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것도 금년

그리고 당분간 그런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수가 1년 전 같은 기간의 거래 실적에도 못

들어 더욱 심각한 상황이 되었음을 알 수 있

보이는 금년은 집을 내놓을 사람들에게 절

미치는 현상이 여러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

다.

호의 기회임에 틀림 없다.

다. 수요가 줄어서가 아니라, 사고 팔만한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그 결과는 십중

물건이 충분치 않아 거래가 줄어든 것이다.

팔구 주택 가격 상승으로 나타난다. 특히 많

하상묵 (610-348-9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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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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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호 2018년 4월 13일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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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50주년’ 조용필

“죽을 때까지 음악하겠다” 1968년 데뷔한 조용필은 지금

내본 적이 없기 때문에. 하나밖에

까지 정규앨범만 19집 20개 앨범,

못 하는 성격이라 음악작업하면서

비정규앨범까지 포함하면 50개에

콘서트 준비를 못합니다"라고 밝

달하는 음반을 발매했고, LP로 데

혔다.

뷔해 카세트 테이프와 CD를 거쳐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가장 행복

디지털 음원까지 석권한 국내 유

한 순간에 대한 물음에도 그는 무

일한 가수다.

대를 꼽았다. 그는 "가수면은 다 똑

조용필이 1980년 발표한 정규 1

같을 것 같아요. 공연을 했을 때 관

집은 대한민국 최초로 100만 장 이

객이 만족스러워하면 그게 너무

상 팔린 단일 음반이자 1980년 전

행복하죠. 관객이 즐거워하는 모

체 음반 판매량의 50% 가량을 판

습을 보고 관객이 만족하는 모습

매할 정도의 대히트를 했다. 이때

을 보면 더이상 없습니다. 제일 행

부터 조용필은 최초, 최다, 최고의

복합니다. 그때가"라고 답했다. 조용필은 50년을 돌아보면서 '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가요계의

음악'을 수번 강조했다. "저는 5~6

전설로 불리고 있다.

살 때 하모니카를 통해서 음악에

이날 조용필은 앨범 판매량에

대해 처음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

대해 "몇 장 나갔는지 저도 모르겠 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임진

성을 들여서 만들었기 때문에 어

'바운스'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그

때가 있어요. 저는 악기를 기타리

모니카 소리에 충격을 받았다고

모가 국내 가수 중 최초로 미국 라

느 앨범이 좋다고는 정말 말하기

정도일 것 같은데 '제가 계속 음악

스트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들으면

할까. 그래서 아버지한테 하모니

디오시티에서 공연한 것을 언급

어려워요. 곡으로 따지자면 있을

을 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

서 코드를 전부 적거든요. 그런 걸

카를 사달라고 했습니다. '푸른 하

하자 "콘테스트가 아닌 이 사람이

수 있겠죠. 말하자면 '꿈' 같은 경

까' 많이 생각을 해봤지만 사실 저

들음으로해서 젊은 감각을 찾아낼

늘 은하수' 이걸 불고 동요를 하모

여기서 설 수 있는 자격이 되나를

우, '추억 속의 재회'라는 곡과 같이

는 나이가 점점 들어가고 방법이

수 있고, 가사도 중요하고. 그렇게

니카로 부르기 시작했던 게 첫 음

본다고 하더라고요. 그 날짜에 하

만들었는데 어떤 걸 먼저 낼까. 두

없어요. 근데 딱 한 가지 생각한 건

해서 아마 유지가 되는 것 같습니

악과의 인연을 맺은 것 같습니다.

고 싶은 아티스트들이 열 세 명 아

개를 한꺼번에 내기는 아까우니까

젊은이들이 나를 기억할 수 있으

다"라고 설명했다.

그 후로 축음기를 통해서 가요를

티스트가 냈는데 제가 돼서 한 겁

주위 음악하시는 분들 물어봤죠. '

면. 예를 들어서 15살이 나를 기억

50주년을 기념한 조용필의 20

접했고, 그 다음에 라디오를 통해

니다. 2009년도인 것 같은데요.

꿈'이 더 좋다고 그래서 반대로 '추

하면 앞으로 이 사람이 60살, 70살

집 앨범이 나올지도 관심을 모았

서 팝을 알게 됐죠. 그 다음에 형이

2003년도 주경기장 공연을 보여

억 속의 재회'를 먼저 냈어요. '꿈'

때까지 5~60년 나를 더 기억할 수

다. 그러나 조용필은 "제가 50주

치던 통기타가 있어서 기타를 치

주니까 바로 통과돼서. 제가 알기

은 제가 비행기 안에서 작사, 작곡

있잖아요. 그걸 계산해봤어요. 나

년, 사실 저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

게 됐고, 그것이 쭉 연결돼서 (음악

로는 라디오시티 한 번 서면 또 설

했었던 곡인데 연습할 때 제일 먼

는 어떤 음악을 해야 하느냐. 평소

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정말 사실

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나는 음악

수 있는 자격이 된다고 해서 사진

저 해요. 목소리 푸는 걸로. 멜로디

에 팝, 록을 많이 듣지만 사실 제가

입니다. 작년에도 올 9월에 체육관

을 취미로만 하겠다고 했는데 막

도 찍고 사인도 해서 남겨져 있습

라인이 어렵지 않잖아요. 그걸로

스튜디오 들어가서 해보면 나하고

에서 두 세 번 공연하는 걸로 저는

상 친구들하고 합주를 하고 그룹

니다"라고 전했다.

일단 목풀기가 좋고, 그거 하고 '단

안 맞는 거예요. 그래서 찾고 찾고

간단하게 생각을 했는데 사람들하

을 만들어서 하다 보니까 빠지기

발머리'는 목 풀기가 좋아요"라고

해서 '바운스' '헬로'라는 곡이 나오

고 얘기를 하는 도중에 나보고 안

시작해서. 열심히 했더니 미8군의

털어놨다.

긴 했는데 그럼으로 인해서 젊은

된다고 얘기하는 거예요. 50주년

엑스트라 한 번 나와봐라 해서 68

조용필은 "저는 정상이 뭔지, 기 록이 뭔지 그런 거 잘 모릅니다. 오 랫동안 하다 보니까 그런 거죠. 뭐

조용필은 지난 2013년 '바운스'

층들이 저를 알게 되고 '저 사람이

이 쉽사리 오는 것도 아니라고. 그

년도 12월에 기타를 한 번 친 적이

를 위해서 음악을 했고, 전혀 그런

와 '헬로'를 통해서 세대를 통합했

이런 음악도 하는구나' 저는 그 사

때는 제가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있는데 그거에 큰 매력을 느껴서 '

거 없어요. 음악이 좋고, 음악을 듣

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도전은

람들로 인해서 5~60년 더 기억될

도중이었습니다. 20집은 꼭 내야

난 음악을 해야되겠다' 했고, 그래

기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이 좋은

아니었어요. 저는 음악 듣는 걸 좋

수 있잖아요"라고 답했다.

하는 앨범이고 '바운스' 앨범 19집

서 시작을 했습니다.

음악 내면 감동 받고, '왜 나는 안 될

아한다고 했잖아요. 지금도 음악

또한 조용필은 젊은 감각을 유

에 대한 부담이 너무 커가지고 '이

사실 음악 연구를 하다 보면 끊

까. 안되는 걸까' 고민하고. 그렇게

을 매일 들으니까요. 유튜브나 음

지하는 비결에 관해 "저는 제가 나

번 앨범은 더 잘해야지' 욕심이 너

임없이 가게 되더라고요. 지금까

음악이 좋아서 했던 것이지"라고

악 프로그램을 통해서 빌보드에서

이가 많아지고 몸도 늙고 하지만

무 과했던 것 같아요. 제 마음에 들

지 그게 왔던 겁니다. 다른 비결 이

말했다.

나오는 노래를 누가 누군지도 모

음악적인 건 되도록이면 음악을

지를 않고 현재 돼 있는 건 6~7곡

런 건 없고, 하다 보니까 새로운 걸

지금까지 낸 20장의 앨범 중 가

르고 들어요"라고 했고, "젊은 세

듣는 걸 통해서 계속 유지를 하려

정도인데 올해 5월에 공연을 해야

발견하고 그때의 충격을 계속 받

장 애착이 가는 앨범에 대한 질문

대가 조용필에 열광하는 이유?"에

고 노력을 합니다. 음악을 매일 듣

한다는 생각 때문에 모든 걸 중단

고 있는 거죠. 저는 계속 배우고 있

에는 "간혹 이 앨범은 이대로 그냥

대한 물음에 "열광은 아니죠"라고

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유튜브는

한 상황입니다. 저는 올해 못 나온

습니다. 아마 죽을 때까지 배우다

가자. 하는 것도 솔직히 말씀드려

말했다.

연관 음악이나 콘서트가 쭉 나오

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음원이 나

가 결국엔 끝날 것 같습니다"라고

지 않습니까. 어떤 때는 걱정이 될

올 수 있을진 몰라도. 근데 음원을

돌아봤다.

서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정

그는 이어 "'저를 몰랐던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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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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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Ig E 발견(Discovery) 봄 가을에 코막힘이나 콧물 재채기 눈의 충

기에 대한 답을 주는데 도뭄을 줍니다.

혈 기침 심한 경우 호흡 곤란 등의 매년 비슷

이 골다공 환자의 암 세포가 끊임없이 분열

한 시기에 반복 되는 증상의 원인이 꽃가루

하면서 혈액에 어딴 물질을 끊임 생성 하는데

(Pollen) 때문임은 Ig E 항체가 발견되기 훨씬

이 물질을 Papain이라는 효소로 짜른(Cut) 후

전에 의학에서 알았읍니다.

생성 된 물질이 위의 P-K 반응을 억제함을

또한 페니실린 주사 후나 디프테리아 치료

알게 되었읍니다. 즉 알러지 환자의 혈액 성분

로 말의 혈청을 주사로 맞고 shock으로 생명

을 주사 투여 받은 피부에 (알러지가 없는 사람

을 잃은 경우가 의학에서 관찰 되었읍니다. 또

의 피부)에 알러지를 유발하는 항원을 주사하

한 땅콩 섭취 후나 벌에 쏘인 후 생명을 잃는 경

기 전에 위의 골다공 환자의 혈액에서 분리되

우 또한 의학에서 관찰 되었읍니다. 이 들 모

고 또한 Papain 효소(Enzygme)로 짜른 물질

든 경우가 Ig E 항체와 연관된 문제 입니다. 저

을 먼저 주사하고 그 다음에 항원을 주사하면

번 주에 P K 반응으로 (다시 한번 언급해 알러

P-K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지 않읍니다.

지가 있는 사람의 혈액 성분을 알러지가 없는

또한 이 억제 반응은 어떤 특정 알러지 항원

사람의 피부에 주사 후 혈액 성분을 제공 한 사

과 관게없이 P-K 반응이 억제 됨을 알게 되었

람에게서 알러지를 유발 시키는 알러지 항원

읍니다. 고로 의학적으로 이 골다공 환자의 어

을 그 피부 부위에 주사하면 알러지 반응이 일

떤 혈액 성분이 P-k 반응을 억제 하는 가가 관

어나는 현상) 어떤 물질이 어떤 알러지의 원인

심사 였읍니다. 이 물질이 혈액 단백질둘을 분

임을 과학적으로 입증 할 수 있음을 언급 하였

리 시키는 기법으로 항체(Antibody)임을 알게

읍니다.

되었고 처음에는 Ig A 항체인줄 여겨젔으나 자

또한 혈액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어떤 알러 지가 알러지가 없는 사람에게 이전(Transfer)

세한 검증에 이 항체가 Ig A 항체보다 조금 더 큰 단백질 항체임이 증명 되었읍니다.

될 수 있음을 의학적으로 알게 되었읍니다. 다

이 항체를 Ig E 항체라 명명 하였읍니다. 이

시 말해 알러지가 타인에게 이전 시킬 수 있다

항체는 혈액에서 양(Amount)에서 Ig G 항체

는 사실 입니다. 문제는 혈액의 어떤 성분이 이

의 대략 10,000 (만 분의 일) 정도의 분량으로

알러지 문제를 일으키고 타인에게 알러지를

존재 함니다. 하지만 이 항체가 알러지 의학에

이전 할 수 있냐는 것 이였읍니다. 여기에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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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에 언급한 한 골다공(Myeloma) 환자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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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

F3

나른한 피로감에 계속 밀려오는 졸음. 집

어 준다. 냉이는 몸의 신진대사는 물론 면역

중력은 떨어져 일이 손에 안 잡히고, 권태감

기능을 높여주고, 간 해독에도 일조하는 비 타민C가 풍부하다. 냉이 100g당 74㎎으로

도 인다. 졸음을 견디다 보면 머리까지 아파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온다. 바야흐로 춘곤증의 계절이 돌아왔다. 춘곤증은 신체의 생리적 이상에 의해 나타

비타민C의 왕자로 통하는 감귤(44㎎)보다 도 많다. 또 냉이의 비타민B1과 콜린 성분은

난다. 봄이 돼 날씨가 따뜻해지면 추위에 익

음주 후 숙취해소에 좋은 성분이다. 그래서

숙해 있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은 봄의 환

한방에서는 오래전부터 냉이가 해독작용을

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약 2∼3주 갖게 된다.

하며 간 기능을 활성화시켜 준다고 했다.

바로 이 기간에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비

냉이는 나물로는 드물게 단백질을 많이

타민B1, 비타민C를 비롯한 무기질 등의 필

함유하고 있다. 냉이 100g에는 3.4g의 단백

요량이 증가한다. 이 때문에 영양소들이 결

질이 들어있다. 그래서 예전‘보릿고개’ 를

핍돼 나타나는 증상이 춘곤증이다.

넘던 시절에 구황식품으로 즐겨 먹었다.

따라서 춘곤증 개선을 위해서 가장 중요

씀바귀

한 것은 영양의 불균형 해소다. 대한민국 요 리 명장으로 호텔에서만 30여 년 넘게 한식

봄철에 씀바귀를 많이 먹으면 한여름에

을 만들며 제철 식재료의 효능을 직접 검증

‘봄나물’

해온 박효남(전무·사진) 세종호텔 총주방 장으로부터 춘곤증에 좋은 식품에 관해 들 어보았다.

더위를 타지 않는다는 옛말이 있다. 그만큼 몸의 원기를 채워주는 나물로 인정을 받았 던 셈이다. 동의보감에서도 씀바귀에 대해 오장의 사기와 속의 열기를 없애고 마음과

향긋·쌉싸래한 ‘밥도둑’… 졸린 눈이 ‘번쩍

돌나물

정신을 안정시킨다고 돼 있다. 씀바귀와 관련해 최근 주목받는 연구결

돗나물 또는 돈나물로도 불린다. 칼륨, 칼

과는 항산화 효과에 관한 것이다. 추출물이

슘, 인, 비타민C가 많아 나른함을 없애고 원

서 노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많이 권해

기를 북돋워 주는 나물로 오래전부터 즐겨

지는 나물이다.

먹었다.

구 결과도 있다.

토코페롤에 비해 항산화 효과는 14배, 항박 테리아 효과는 5배,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

돌나물은 수분이 전체 성분 중 95% 이상

냉이

는 7배에 달한다는 국내 한 대학의 연구결과 도 있다. 씀바귀는 소화불량에도 좋다. 쓴맛

특히 칼슘이 많이 들어있다. 100g당 칼슘

을 차지한다. 그래서 피부가 건조하거나 평

함량이 160㎎으로 이는 성인 남성 기준 하

소 수분섭취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도 유익

냉이는 이맘때면 나물로도 무쳐먹고, 된

에 있는 치네올이라는 정유 성분이 소화액

루 권장섭취량의 23.7%에 달하는 양이다.

하다. 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같은

장국으로도 즐겨 먹는 식재료다. 향긋하면

분비를 촉진시킨다. 민간에서는 오래전부

배추(29㎎)보다는 5배나 많고,‘칼슘의 보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중년 여

서도 쌉싸래한 맛이 사람의 오감을 자극해

터 간 질환 예방을 위해 쓴맛 나는 나물의 대

고’ 라는 우유(91㎎)보다도 훨씬 많다. 그래

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

춘곤증으로 나른해진 몸에 기운을 불어넣

명사인 씀바귀를 즐겨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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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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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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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예방, 삶거나 무쳐서 먹어라 ◇ 삶거나 무쳐 먹으면 발암물질 형성 적어

국내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그중에서 도 대장암은 지난 2015년부터 환자가 꾸준 히 늘어 지난해 처음으로 사망률이 위암보 다 높아졌다.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삶고, 무치고, 끓이거나 생으로 먹는 한국

해야 할까? 대장암의 주요 원인이 서구화된

의 전통적인 요리방식이 대장암 예방에 좋

식습관으로 지목되는 만큼 식생활 습관 개

다. 음식이 불에 직접 닿지 않다 보니 음식 속

선에 주의를 기울이는 게 중요하다. 대장암

영양소가 많이 파괴되지 않는다. 또한 굽고

예방을 위해 도움 되는 식사법을 알아본다.

튀기는 과정 중에 생기는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 형성이 줄어든다. 벤조피렌 등의

◇ 콩, 지방합성 억제하고 대변 배출 촉진

발암물질은 적은 양이어도 몸에 축적되면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 다. 더불어 잠깐 삶거나 데치는 과정이 음식

콩을 먹는 게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의 분해를 쉽게 만들고 대장의 원활한 운동 을 돕기도 한다.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젠 성분인 '이소플 라본'이 풍부한데, 이소플라본은 암세포 증

◇ 대장암 재발 예방에는 ‘견과류’

식을 막고 혈관 신생을 돕는다고 알려졌다. 또한 지방산 합성을 억제하고 대변 배출을

다. 역시 베타카로틴이 들었다. 녹색 식품은

과가 두드러졌다.

촉진해 대장암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특 히 국립암센터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두

◇ 5색 식품 챙겨 먹는 게 도움

부·두유 등 콩 식품, 콩나물 등 콩류를 가

대장암 예방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알려졌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는 대장암 재발 예

는데 브로콜리가 대표적이다. 브로콜리에

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에 의

는 비타민C를 비롯해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하면 1주일에 두 번씩, 한번 먹을 때마다 약

장 많이 섭취(하루 105g 이상)​하는 남성의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5색 식품 챙겨

영양소가 풍부하다. 보라색 식품인 비트에

28g(아몬드 24알)의 견과류를 먹은 사람이

대장암 발생 위험은 가장 적게 섭취(40g 미

먹는 게 좋다(대한대장항문학회). 5색 식품

는 안토시아닌과 베타시아닌이 들었다. 안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재발률이

만)하는 남성보다 33% 낮았다. 여성의 대장

의 5색은 붉은색, 노란색, 녹색, 보라색, 흰색

토시아닌은 항암 작용을 하고 베타시아닌

평균 42% 줄어들었다. 또한 전반적인 생존

암 발생 위험도 콩 식품 최다 섭취 그룹(하루

이다. 붉은색 식품에는 파프리카가 있다. 베

역시 노화를 지연시킨다. 흰색 식품에는 버

율이 57% 상승했다.

113g 이상)이 최소 섭취 그룹(42g 미만)보다

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이 함유돼 장 점막을

섯이 있다. 글루칸 성분이 함유돼 항암 효과

38% 낮았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에 그 결

건강하게 한다. 노란색 식품에는 호박이 있

를 낸다.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땀 흘리면 감기 뚝?… 체질 따라 달라 현종 - 땀과 질병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다 보니, 감기에

으로 땀이 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명종 21

종도 땀을 흘리고 난 다음에 증상이 호전되

온몸에 땀이 나 일어나 앉을 수조차 없다”

걸려 한의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늘어났

년 7월 11일의 기록을 보면“옷을 얇게 입

는 경우가 기록돼 있다.

고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중

다. 그러면서 꼭 물어보는 것이“감기 걸렸

어도 땀이 흘러 몸에 가득하다” 고 기록되

그래서 사상체질에서는 땀의 유무를 가

종 39년 2월 4일에는“지난밤에는 발에까

을 때 소주에 고춧가루 풀어서 먹고 땀을 쭉

어 있으며, 현종 3년 8월 29일의 기록에도

지고 체질을 구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지 땀이 났으므로 열기가 조금 내리고 두통

빼면 정말 낫나요?” 라는 질문이다. 일단 답 “내가 몸이 좀 좋지 않아 아직도 땀이 그치 고 적혀 있다. 다시 말해 건강상 부터 얘기하면,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지 않는다”

소음인의 경우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 병이

과 천식도 줄어들었다” 고 얘기한다.

든 것으로 보고, 태음인의 경우에는 건강을

결국 땀을 흘리고 난 후에 병증이 좋아지

태가 좋지 못할 때 비정상적으로 땀을 흘리

유지하려면 오히려 땀을 많이 흘려야 정상

는지의 여부는 그 사람의 체질과 증상에 따

게 된다는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있다는 것이 정답이다. 현종 6년 4월 18일의‘왕조실록’기록을

이라고 보는 것이다. 다시 말해 땀을 흘리

라 각각 다르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겠다.

보면, 왕이 약간 감기 기운이 있어서 약을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땀이 난 후에 앓고

면 건강상태가 좋아지는 사람을 태음인으

그러므로 땀이 평상시와 다르게 날 때는 함

먹고 땀을 뺐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는 소

있던 병의 증세가 호전되는 경우도 제법 있

로 본다는 것이다. 결국 땀이 나는 것이 건

부로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 의료인의

위‘감기 걸렸을 때 소주에 고춧가루를 풀

다. 앞서 언급한 현종의 감기 치료법이 여

강에 좋은지 아닌지는 그 사람의 체질에 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어서 먹고 땀을 쭉 빼면 낫는다’ 는 식의 치

기에 해당된다. 이 밖에 순조 1년 12월 10

라 다르다는 뜻이다.

료법인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이 모든 사

일의 기록을 보면, 왕이 자신의 병증을 얘

그런데 중종의 경우에는 한 사람에게 두

람에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기하면서“흠뻑 땀이 났다가 갑자기 그치

가지의 경우가 다 나타나고 있다. 중종 14

일반적으로 평소에 땀이 나지 않다가 갑

니 구름이 걷히고 안개가 사라지는 것 같았

년 11월 20일의 기록에는“감기가 들어 땀

자기 땀이 난다는 것은 병이 있다는 증거일

다” 고 얘기하는데, 일부러 땀을 낸 것은 아

이 나서 기후가 편안하지 못하다” 고 말하

때가 많다. 특히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

니지만, 땀을 흠뻑 흘리고 나니 증상이 많

는 장면이 나오며, 27년 10월 24일의 기록

으로 인해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비정상적

이 호전되어 기뻐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숙

에는“지금 또 해수가 바야흐로 심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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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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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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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국 자동차 엔지니어 협회(SAE)가 정의한,

근 우버와 구글의 자율 주행 차량시험에서 사고가 발

일반적인 완전 자율 주행 상태인 레벨 4 이상이 아니

생해 잠시 일반도로 시험주행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라도 사고율 감소에 대한 연구 결과는 조금씩 나오고

이미 변화의 바람이 불어 자율주행차량의 대세를 막

있습니다. 시내 주행을 포함한 도로 환경에서 운전자

을 수 없을 것입니다. 자율 주행 차량이 본격적으로

개입이나 모니터링이 필요 없는 자율 주행 상태를 말

도입되면 특히 운전면허가 없는 미성년자와 시니어

하는데, 실제로는 SAE 레벨 2에 해당하는, 부분 자율

들, 장애인들의 이동에 많은 도움을 주리라 예상됩니

주행 자동차 상태에서도 사고율이 크게 낮아진다는

다.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기대와 함께 앞으로 2주 동안 자율주행차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 협회(NHTSA)가 올 해 초

량이 어떻게 자동차 보험에 영향을 줄 지 생각해 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테슬라의 자동차에 달린 오토스

겠습니다.사람의 개입이 없더라도 자동차가 목적지

티어(AutoSteer) 기능이 활성화된 경우, 차량 추돌 사

까지 스스로 운전해서 가는 장면은, 지난 수십 년 동

고율이 40%나 줄어들었습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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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퇴근 시간의 지루한 교통 정체 속에서도 피곤한 몸

경을 지원하는 이 시스템은 핸들 방향을 자동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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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합니다. 실질적으로는 자율 주행 때문이라기보다

거리 여행에서도 도로가 아니라 주변의 아름다운 풍

운전자의 스티어링 조작의 실수를 막아 사고가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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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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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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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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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1안타 무실점… 돌아온 ‘K-몬스터’ 류현진 마운드에 우뚝 선 그의 모습은 예전 그대

다. 치열한 선발투수 경쟁을 벌였던 지난해

로였다.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상대 타자

보단 낫지만 입지는 여전히 불안하다. 시즌

를 잇따라 돌려세웠다. 스트라이크존에 살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

짝 걸치는 정교한 볼 컨트롤도 돋보였다. 우

드백스전에선 3과3분의2이닝 동안 5피안

리가 알던 류현진(31·LA 다저스), 바로 그

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들쭉날쭉한 등판 간격도 류현진의 처지

의 모습이었다. 류현진이‘코리안 몬스터’ 의 위용을 되

를 보여준다. 류현진은 당초 9일 샌프란시

찾았다. 류현진은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

러나 7일 샌프란시스코전이 우천으로 취소

이저리그(MLB) 인터리그 오클랜드 에슬레

되면서 일정이 꼬였다. 다저스 에이스 클레

틱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등

이턴 커쇼가 9일 경기에 나섰고, 류현진의

판했다. 6회 동안 90개(스트라이크 60개)의

등판은 12일 오클랜드전으로 밀렸다. 그러

공을 던지면서 안타는 1개만 내주고 무실점

다 2선발 알렉스 우드가 식중독 증세로 11

으로 막아냈다. 다저스가 4-0으로 이겨 류

일 등판이 어려워지자 류현진은 일정을 하

현진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루 당겨 마운드에 올랐다. 수시로 등판 일정

7.36에서 2.79로 뚝 떨어졌다.

AP통신은“류현진이 경기를 압도한 덕분

터를 던져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반스

이 바뀌어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을 만도 했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

에 다저스가 4-0으로 이겼다” 고 했고, LA

는“류현진은 어떻게 공을 제대로 던지는지

지만 류현진은“이틀 전에만 알려주면 괜찮

을 때처럼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5회 2사까

타임스는“선발 로테이션의 가장 큰 물음표

잘 아는 선수” 라고 칭찬했다. 류현진은 이

다” 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여전

지 안타를 1개도 내주지 않고 6회까지 삼진

였던 류현진이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

날 6개의 구종을 던졌는데, 커터의 비중(25

히 류현진의 상황을 낙관하긴 어렵다. MLB

8개를 잡았다. 류현진의 한 경기 최다 탈삼

했다” 고 전했다.

개·28%)이 가장 높았다. 평균 시속 141㎞

닷컴은 10일“류현진이 선발진에 얼마나 오

진은 2013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기록

이날 류현진의 주무기는 커터였다. 8개의

(최고 144㎞)의 커터는 포심패스트볼·커

래 머물지 알 수 없다. 시속 160㎞에 달하는

한 12개다. 빠른 공은 최고 시속 148㎞까지

탈삼진 가운데 5개를 커터로 잡아냈다. 올

브와 섞여 오클랜드 타자들의 방망이를 헛

강속구를 던지는 유망주 워커 뷸러가 트리

나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시즌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포수 오스틴 반

돌게 했다.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

플A에 대기하고 있다” 고 전했다. 벼랑 끝에

를 마친 뒤“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류현

스는 경기 초반 류현진의 커터가 타자 몸쪽

위원은“류현진이 영리한 투구를 했다. 하이

선 류현진은 완벽한 투구로 일단 위기에서

진은 자신의 투구에 확신을 가지고 던졌다.

으로 꽉 차게 들어오자 삼진을 잡기 위해 커

패스트볼과 커터를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벗어났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류현

컷패스트볼(커터)을 비롯해 모든 공의 제구

터를 주문했다. 류현진은 1회 초 1사에서 2

뺏었다. 자신감을 얻자 경기 중반부터 커브

진도 오클랜드전이 중요한 경기라는 것을

가 잘 됐다. 류현진이 임무를 마치고 더그아

번 맷 채프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3번

와 체인지업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고말

알고 작심하고 공을 던졌다. 존재감을 보여

웃에 들어올 때 기립박수를 보냈다” 고 했다.

제드 라우리와 4번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커

했다. 류현진은 올해 5선발로 시즌을 맞았

줘야 하는 경기였는데 잘 해냈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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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24호 2018년 4월 13일

‘장국영 15주기’ 홍콩 시네마 투어

쉬고 있을 장국영의 흔적을 찾아서 2003년 4월 1일, 장국영은 홍콩 만다린

트바젤을 방문한 배우 강소라를 우연히 마

오리엔탈호텔 24층 객실에서 몸을 던져 거

주치기도 했다. 아무튼 이곳을 해마다 찾는

짓말처럼 생을 마감했다. <영웅본색>과 <

기분은 우울하다. 오래전 이곳에서 장국영

천녀유혼>으로 스타의 입지를 굳힌 장국영

밀랍인형의 자리는 무척 넓었다. 커다란 무

은 왕가위 감독의 <아비정전> <동사서독

대 하나를 독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 <해피 투게더>에 출연하며 배우이자 가

옆에 절친 매염방의 밀랍인형도 있었다. 하

수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장국영 15

지만 지금은 시진핑의 자리도 마련해야 하

주기를 맞아 3월 30일부터 기일인 4월 1일

고, K팝 스타들의 무대도 따로 만들어야 했

까지, <씨네21>은 그를 추억하며 독자들

기에 통로 근처에 자리해 있다. 게다가 매염

과 함께 홍콩 시네마 투어를 다녀왔다. 2박3

방을 떠나보내고 어느 발리우드 스타의 무

일의 기록을 전한다.

대가 이웃해 있다. 그래서 4월 1일이 가까워

3월 30일, 날씨는 더없이 맑았다. 4월 1일

졌는데도 장국영의 노래는 거의 들리지 않

을 즈음하여 홍콩을 찾은 적이 여러 번이지

고, 오직 마살라 음악만이 크게 들려왔다. <

만 15주기 때처럼 날씨가 좋았던 적은 없었

패왕별희>에서 그가 연기한 데이의 슬픔이

던 것 같다. 침사추이‘스타의 거리’ 는 이제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스타의 정원’ 으로 탈바꿈했다. 성광대도 (星光大道)라 불리는 이곳은 원래 빅토리아

장국영은 동료들과 함께 핸드프린팅을 남

친이었던 주윤발이 우울해하던 장국영을

3월 31일, 장국영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길 수 없었다.

걱정하며 리펄스 베이보다는 분주하고 소

동산 하나로 이뤄진 거대한 납골당인 샤틴

항을 끼고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홍콩문화

장국영이 마지막까지 살았던 몽콕 카도

음 많은 시내와 가까운 이곳으로 이사하길

보복산(寶福山)을 찾았다. 홍콩도 부활절

센터까지 길게 이어진 거리였는데, 현재 스

리가 32A번지 집을 찾았다. 한때 이곳을 찾

권했다고 한다. <영웅본색>을 지금 다시

휴일이라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각

타의 거리가 공사 중이라 원래 있던 곳으로

아 선물을 남기는 팬도, 장국영을 좇던 파파

보며 놀라게 되는 건, 주윤발(1955년생)과

자의 가족을 찾아 보복산을 가득 메웠다. 그

부터 페닌슐라호텔을 지나 조금 더 떨어진

라치도 많았으나 이제는 다른 누군가의 집

장국영(1956년생)이 겨우 한살 차이라는 것

의 위패가 있는 곳은 보선당(寶禪堂) 965호

침사추이 이스트역 옥상에 스타들의 핸드

이 됐다. 이곳에서 장국영은 임청하가 선물

이다.

실 695번이다. 그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해

프린팅과 명판을 옮겨다가 정원을 조성했

한 개빙고와 함께 지냈다. 그전까지 홍콩의

홍콩을 찾는 첫 번째 관광객들이 무조건

피밸리에 동연각원도 있는데 그곳이 가족

다. 스타의 거리 자체가 2004년에 조성된 곳

한적한 부자 동네 리펄스 베이에 살았으나,

찾는 곳인, 빅토리아 피크의 마담투소 박물

들이 조촐하게 마련한 곳이라면, 보복산은

이기에, 안타깝게도 한해 앞서 세상을 떴던

2000년대 들어 이곳으로 이사했다. 당시 절

관을 찾았다. 같은 시기 열리고 있는 홍콩아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거대한 납골당이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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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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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를 맞아 홍콩과 일본은 물론 한국의 팬

와 7월부터 콘서트 준비에 집중하려 했으

들도 수많은 선물과 백합으로 그 앞을 가득

나, 촬영기간이 늘어나 결국 10월부터 콘서

채웠다. 이곳에서 그는 생전 특별한 인연을

트를 준비했다. 비록 준비기간은 짧았지만

나누었던 나문, 심전하와 함께 마치 가족처

<해피 투게더>를 촬영하던 당시의 정서가

럼 사이좋게 모셔져 있다. 1945년생 나문은

이 콘서트에 깊게 배어 있다 해도 틀리지 않

‘광둥팝의 아버지’ 라 불리는 인물로, 알란

을 것이다. 이후 장국영 5주기 추모 콘서트

탐과 장국영이 등장하기 전에 이미 화려한

＜Miss You Much Lesile＞에서 막문위가 그

의상과 무대매너로 홍콩 대중음악계를 호

를 따라 빨간 하이힐을 신고 <홍>을 부르기

령했던 가수다. 그의 창법과 스타일은 가수

도 했다.

장국영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영웅

4월 1일, <연지구>의 촬영장소인 섹통추

본색>에서 마크(주윤발)가 과거를 회상하

이의 영화 속 의홍루 자리를 찾았다. <연지

는 장면에서 가수 구창모의 <희나리>를 번

구>에서 장국영은 처음으로 경극 분장을 했

안한 <기허풍우>라는 노래가 들려오는데,

는데, <연지구>가 없었다면 <패왕별희>

바로 그 노래를 부른 가수다. 2002년 10월

도 없었을 것이다. 1930년대와 1987년, 두개

18일 암으로 사망했는데, 그로부터 5개월

의 시간대를 오가는 <연지구>에서 진방(장 것까지 영화 속 모습 그대로다.

뒤 장국영도 세상을 떴다. 그의 죽음도 장국

난 눈을 뜨고 죽을 거야” 라는 말을 남기고

영에게 적지 않은 고통을 안겨줬을 것이다.

숨을 거두었다. 언제나 결핍의 시간을 보내

드디어 만다린오리엔탈호텔을 찾았다.

잣집 아들이다. 의홍루의 기녀 여화(매염방)

나문과 장국영 사이의 심전하는 홍콩을 대

던 아비는 퀸스 카페에서 휴식을 가졌다. 친

해마다 4월 1일이 되면 호텔 옆은 생전 그가

와 신분을 초월한 사랑에 빠지지만 집안의

표하는 코미디언이자 배우였다. 늘 똑같은

어머니를 찾아 필리핀으로 떠나겠다고 선

좋아했던 백합과 팬들의 편지로 발디딜 틈

반대에 부딪힌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죽기

헤어스타일에 검은 뿔테 안경을 쓴 특유의

언하던 장소도 퀸스 카페다. 코즈웨이베이

이 없다. 3월 31일 오전 10시부터 4월 1일 자

로 했지만 진방은 살아남고, 여화는 죽어서

풍만한 캐릭터로 유명했다. 그녀의 전남편

에 있던 퀸스 카페는 2000년대 들어 문을 닫

정까지 전시된다. 15주기인 올해도 변함없

홀로 저승으로 가게 됐다. 저승에서 50년간

이 바로 <초류항> 시리즈로 유명한, 정소

았다가, 몇년 전부터 홍콩 영업을 재개했다.

이 많은 팬들로 가득했다. 유독 눈에 띄었던

진방을 기다리던 여화는 진방을 찾아 이승으

추다. 심전하 또한 2008년 2월 19일 오랜 투

가장 닮은 곳은 노스포인트 지점이다. 창가

것은 장미로 장식한 거대한 빨간 하이힐이

로 다시 온다. 그리하여 1987년, 다시 태어나

병 끝에 세상을 떴다. 유해는 캐나다 몬트리

의 커튼 느낌이 비슷한 데다 장국영, 장만옥,

다. 장국영 최고의 콘서트 중 하나인 <97 과

면 3월 8일 11시에 만나자고 약속했던 의홍

올에 있지만 정소추 사이에 낳은 딸 정흔의

장학우, 왕가위 등이 사인을 한 <아비정전

월 콘서트>에서 그는 빨간 하이힐을 신고

루 앞으로 간다. 하지만 의홍루는 유치원으

가 어머니의 신위를 이곳에 모시고 싶다 하

> 포스터 액자가 걸려 있다. 수리진(장만옥)

<홍>(紅)을 불렀다. 홍콩이 본토에 반환되

로 바뀌었고, 그 위로는 큰 고가도로가 생겼

여 장국영의 이웃이 되었다.

과 경찰(유덕화)이 만나던 캐슬 로드의 공

는 1997년을 코앞에 앞둔 1996년 12월 31

으며, 진방은 나타나지 않는다. 트램의 종점

장국영이 세상을 떴을 때, 팬들이 가장 많

중전화 부스와 똑같이 생긴 부스도 한가운

일 열렸던 그 콘서트는, 연출의 상당 부분을

으로부터 먼 섹통추이는 몇년 전만 해도 여

이 떠올린 영화는 <아비정전>이었다. 영

데 자리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카

장국영이 직접 구상했다. 사실 이때 장국영

간해서 찾아가기 쉽지 않은 곳이었다. 하지

화 속에서 아비(장국영)는“내가 정말 궁금

페 입구의‘퀸스 카페’글자다.‘QUEEN’ S

은 <해피 투게더>를 촬영 중이었다. 예정

만 지금은 홍콩대학 지하철역이 이 장소 코

했던 게 내 삶의 마지막 장면이었어. 그래서

CAFE’글씨가 닳아서 페인트칠이 벗겨진

대로 촬영을 끝내고 아르헨티나에서 돌아

앞에 생겨서 편하게 찾아올 수 있게 됐다.

국영)은 경극 배우를 꿈꾸는 섹통추이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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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음주가 발기부전으로 이어지는 까닭 중장년 남성이 가장 고민하는 문

다는 프랑스병원의 연구 결과가 있

제 중 하나가 '발기부전'이다. '예전

다. 고혈압에 의한 혈관 손상도 발

같지 못하다'며 무조건 나이 탓을

기부전을 유발한다. 고혈압이 있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발기부전은

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기부전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유발되는

위험이 2배로 높다는 조사 결과가

경우가 많다.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있다. 실제 심혈관 초기 증상으로

생활습관, 질환 등에 대해 알아본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다.

◇아스파라거스·부추 등 활력 강화에 도움

◇과음 지속하면 남성호르몬 활동력 떨어져

신체 활력을 높여 성 기능 강화 술을 마시면 알코올 성분이 중

에 효과적인 식품들이 있다. 대표

추신경 기능이 억제되면서 일시적

적인 것이 아스파라거스다. 아스파

인 발기장애가 생길 수 있다. 하지

라거스에는 칼슘, 인, 칼륨 등 각종

만 이를 병적인 발기부전이라 볼 수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해소와 남성

는 없다. 단, 과도한 음주를 지속하

정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면 실제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

마늘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발

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말했다. 술을 지속적으로 마시면

결과가 있다. 담배가 혈관을 수축

다. 이로 인해 발기에 관여하는 음

"과도한 음주를 지속하는 것이 몸

이를 해독하기 위해 간에 과부하가

시키는데 음경 혈관도 역시 수축되

경 해면체 혈관이 손상되면서 발기

마늘 속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의 해부학적 변화를 초래해 발기부

걸리면서 간 기능이 떨어지는데,

기 때문이다.

력이 떨어진다. 당뇨병으로 음경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이다. 알리

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모든

이것이 남성호르몬 대사에 좋지 않

혈관이 손상되면 이후 혈당이 낮아

신이 비타민B와 결합해 만들어지

전문가들이 동의하는 사실"이라며

은 영향을 미친다.

져도 발기부전은 잘 좋아지지 않는

는 '알리티아민'은 신진대사를 활

다. 따라서 조기에 치료받는 게 중

발하게 해 피로 회복에도 효과를 낸

요하다. 당뇨병이 있으면 발기부

다. 부추 역시 혈액순환을 촉진하

혈당이 높으면 혈관 속에서 산화

전 가능성이 3배로 높고, 발기부전

면서 남성 성기능 저하, 발기부전

되는 포도당이 혈관 벽을 손상시킨

이 나타나는 시기도 10~15년 빨랐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과음하면 음경을 팽창시키는 신

담배도 끊는 게 좋다. 담배를 하

경전달물질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

루 한 갑 반 이상 지속적으로 피우

하고,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는 사람은 담배를 안 피우는 사람보

활동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라고

다 발기부전이 빨리 생긴다는 연구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 질환 관리 중요

기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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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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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운세 쥐띠 직장에서는 불안과 갈등이 생길 수 있는데,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안정되고 자신감이 생기 기 시작합니다.하지만 무작정 시간을 기다리기만 한다면 기회는 지나가고 말지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 것처럼 이성간에는 서로 말을 조심해서 해야 합니다. 소띠 직장에서 과묵하게 일하는 것은 좋으나 돈이 연관되면 좋지 않으니 정중히 거절해야 합니다.일에 몰두하면 불로소득으로 주머니 사정이 여유로와지고 애정운이 따르게 됩니다.앞장서서 일을 하 게되면의외의소득이있는시기이며,또한인간관계에서편견을버려야결과가좋습니다.

寅

卯

호랑이띠 시작이 좋아야 끝이 좋은 법입니다.처음에는 일이 잘 풀리는 듯 하지만, 중간에서부터 운 이 약해지니 쉽게 짜증이 나고 좌충우돌하는 현상이 발생하니 조심하세요. 연인사이나 주변 사람들과 초지일관의 자세가 요구되며 겸손과 양보가 필요합니다. 토끼띠 의타심을 버리고 자신의 일은 스스로 처리하도록 하세요.한 걸음 달렸으니 쉬었다가 가야하 는 주입니다.무리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지요.지나온 일을 뒤돌아보고 계획을 다시 한 번 검토하세요. 용띠 상때로는 돌아가는 길이 지름길이 됨을 알아야 합니다.이번 주에는 이동이나 변화를 주기에 적합한 주이지요.그러니 실리 계산을 철저히 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쪽을 택해야 합니다. 직장에서는 눈치 빠르게 행동하면 일거양득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뱀띠 애정운 길하니 마음에 두고 있던 상대가 있다면 화끈하게 밀어 붙이세요.자신만의 색깔이 있어 야 하는 시기이므로 약간 고집스러운 모습도 중요하지요.특히 직장에서는 주관을 가지고 약간 은 무리가 되더라도 줏대 있게 움직여야 합니다. 말띠 인덕이따르니윗사람의도움을받는것이현명합니다.최대한활동적으로움직이는것이결과적으로 아주좋습니다.직장에서는장기적인안목을가지고움직이면자신에게필요한정보를얻게된다. 금전거래는좋지않으니돌다리도두들겨보고건너야합니다. 양띠 자신의 마음을 확고히 정하고 움직여야 할 때입니다.금전관계에서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이 득을 챙길 것은 확실하게 챙기세요.머뭇거리다보면 죽도 밥도 안되는 꼴이 되지요. 의지를 가지고 행동하면 직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덩달아서 명예를 얻게 됩니다. 원숭이띠 이번 한 주간에는 가급적 자존심을 숙이고 자신의 이상과 야망을 위해 절제하고 참아야 합니 다.참는 만큼 얻게 되고 보답을 받게 됩니다. 직장에서는 오늘보다는 내일의 이익을 위해 움직여야 합니다. 닭띠 친구의 모임이나 약속은 시간을 철저히 지키세요.사람을 비방하는 자리는 피하시고요. 귀가 얇아지기 쉬운 시기이니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그 것을 바탕으로 현재를 생각해야 구 설수나 손실을 면할 수 있습니다. 개띠 일이나 금전운은 길하므로 생활적인 면에서는 안정이 됩니다.부모님이나 가족들과의 불화수가 있으니 대화를 많이 하고 타협점을 찾으세요.모임에서는 나서지 말고 중립을 지키면 많은 득이 됩니다. 돼지띠 계획적인 생활을 해야하며, 충동구매를 절제해야 합니다.책임감이나 의리가 중요한 시기이 니 융통성 있는 대처가 필요하지요.애정운이 아주 좋지만,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사소 한 의견대립에 주의하세요.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마음 속은 모르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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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호 2018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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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호 제324호 2018년 2018년4월 4월13일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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