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36 by KOREAWEEK

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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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뀐 세법, 규정 애매해 ‘혼란’ 이번 주 주요기사 ...............................................................

노아은행 BEA 수상 은행선정

...............................................................

한인2세 국적포기 역대 최고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새로운 세법 규정 때문에 납세자들이 혼란 을 겪고 있다. 2019년 세금보고 시

“IRS조차 입장 불분명” 납세자들 불만 재산세 선납 경우 공제한도 불분명

즌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

함시키지 않겠다고 했을 뿐이다. 여기에 일부 주정부들은 자신들 이 인정한 곳에 기부한 경우는 1만

■원천징수 재조정

석이 나오고 있다.

경우만 예외로 올 공제 한도에 포

올해부터 발효된 새로운 연방세

되는데 이미 복잡하다는 반응이 많

달러 한도의 예외를 인정하겠다고

다. 납세 상황이 간단하면 건너 뛰

밝혔고 IRS와 의견 조율이 됐는지

법 덕분에 대다수 납세자들은 세금

새로운 세법에 따라 발표된 세

어도 되지만 자영업자, 은퇴자, 투

여부가 불투명해 혼란을 가중시켰

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련

율은 이전보다 낮아졌고 각 세율

자자 등은 반드시 원천징수 재조정

다. IRS와 연방 재무부는 올해 안에

규정이 한층 복잡해졌고 여전히 불

에 드는 과세표준은 넓어지면서 대

을 해야 한다.

이같은 공제 확대 금지 규정을 발

분명한 부분들이 곳곳에 있어 국민

부분의 중간 소득층 납세자의 최종

들의 세금보고 과정은 한층 까다로

세액은 줄어들 전망이다.

미국인 자부심 ‘뚝’ 50% 미만

...............................................................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제 한도 대혼란 ■홈에퀴티론도 문제

이를 고용주 입장에서 보면 원

워질 전망이다.

...............................................................

당장 올해 들어서부터 세율이

천징수하는 금액을 줄인다는 의미

주세와 로컬세(SALT: State

낮아지고 기본공제가 2배로 늘면

로 근로자 입장에서는 페이첵 실수

And Local Taxes) 제한 규정도 많

서 많은 중간 소득층의 과세액은

령액이 늘어남을 뜻한다.

은 납세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홈에퀴티론의 이자 공제도 갑론 을박의 주메뉴다. 새로운 세법은

줄고 당장 받는 페이첵은 물론, 내

여기에 IRS가 올해 초 발빠르게

연간 공제 한도는 1만달러로 정

2018년 1월1일 이후 받은 홈에퀴

년 초 2018 세금보고 시즌에 감세

새로운 원천징수표를 만들지 못하

해졌는데 지난해 소득세를 선납하

티론의 이자는 공제해 주지 않기로

효과는 몸소 체험될 수 있을 것으

면서 3월말까지 더 많은 세금을 원

는 것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재산세

명시했는데 약간의 여지는 남겨뒀

로 보인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천징수함에 따라 그만큼의 미리 더

선납은 명확하게 제한하지 않아 혼

다.대출을 받아 사용한 용처가 납

복잡하고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하

낸 세금을 내년 세금보고 시즌에

선을 빚었다. 즉, 연간 한도가 1만

세자의 거주와 관련한 주택 구입,

고 경우의 수를 따지는 머리 싸움

되돌려 받을 공산도 커졌다.

달러이기 때문에 올해치 1만달러

건설, 개선이라면 공제를 인정해 주겠다는 것이다.

을 해야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는 굿뉴스지만 납세자

를 아끼기 위해 지난해 선납한 사

애매한 규정들은 연방 국세청(IRS)

입장에서 불편한 점은 새로운 표

례들이 있는데 IRS는 이와 관련해

의 유권해석을 기다려야 할 처지인

에 따라 납세자가 원천징수를 재조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았다.

데 그 중 대표적인 3가지 이슈를 정

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IRS의 계산

오직 재산세의 경우, 지난해 산

리해 보았다.

기를 활용한 뒤 고용주에 요청하면

정이 완료된 부분을 지난해 선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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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당 공제는 모기지 이자 공제가 가능한 대출 한도인 75만 달러 안에 포함되는 것으로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IRS로부터 공문을 받는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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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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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황_원장

로컬뉴스

제336호 2018년 7월 6일

노아은행, BEA 수상은행 선정 한인은행 유일 연방 재무부 지원금 수령

●

방학에 들어갔어도… 멈추지 않는 ‘학교총격’

미국 내 학교가 대부분 방학에

는 없었다. 이 학교가 속한 블루밸

들어갔지만 교내엔 총성이 멈추

리 교육구 측은 "학생은 피해가 없

지 않고 있다.

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3일 AP통신에 따르면 캔자스

오버랜드파크 경찰국은 "총격

주 캔자스시티 외곽 오버랜드파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용의자

노아은행(행장 신응수)은 연방

모두 113개의 은행이 선정돼 총

약 계층에 일자리나 사회 서비스

크에 있는 선라이즈포인트 초등

가 학교 뒷문으로 달아났다. 용의

재무부가 수여하는 ‘뱅크 엔터

2,280만 달러의 지원금이 지급

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지속적으

학교에서 이날 총격 사건이 벌어

자를 뒤쫓아가 한 주택에서 붙잡

프라이즈 어워드(BEA)’ 수상 은

됐다. 노아은행은 한인은행 중 유

로 꾸준히 지원해 나가는 데 힘을

져 학교에서 일하던 계약 근로자

았다"고 말했다.

행으로 선정돼 23만여 달러의 지

일하게 BEA 프로그램 수상자 명

쏟겠다”고 강조했다.

2명이 다쳤다.총격범은 근로자들

경찰은 용의자 신원을 공개하

원금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은행 측은

한편 노아은행은 2012년과

을 쏜 뒤 차량을 강탈해 달아났다.

지 않았다. 용의자는 차량 절도를

뱅크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설명했다. 신응수 행장은 이와관

2013년, 2014년, 2015년에도 연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해 검거했

하려다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

미국내 경제가 낙후된 지역에서

련 “미주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방정부로부터 BEA 상을 수상해

다. 총에 맞은 근로자들은 중상이

총에 맞은 근로자들은 학교 운

금융서비스를 활발히 펼친 은행

BEA 프로그램을 수상하게 돼 기

26만~41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

라고 경찰은 말했다. 총격 당시 학

동장에서 인조잔디를 까는 작업

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는

쁘게 생각한”면서 “사회적 취

은 바 있다.

교에는 방학 중이라 학생과 교사

을 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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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36호 2018년 7월 6일

한인2세 국적포기 ‘역대 최고’ 뉴욕총영사관 올들어 382명…전년비 88％ 급증 미국내 공직진출시 불이익 막기위한 이탈신고 늘어 류시 징집대상이 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올들어 한국 국적을 스스로 포기한 뉴욕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원 한인 2세 젊은이들이 400명에 육박하

이와 함께 국적 이탈을 위해 필요한 출생

며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뉴욕총영사관이 3일 발표한 ‘2018년도

과 혼인 신고 등의 가족 등록 업무도 지난 6

상반기 뉴욕총영사관 민원업무 처리실적’

개월간 603건이 처리돼 전년 동기 380건과

따르면 지난 1월1일~6월30일 한국 국적을

비교해 58%가 늘었다. 이에 반해 영사확인

포기하기 위한 국적이탈 신청 건수는 모두

업무는 지난해 8,157건에서 올해 6,544건

382건으로 집계됐다.

으로 줄었다. 이는 지난해 6월부터 미 시민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3건

권자들에게는 영사확인 업무를 제공하지

과 비교해 88%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고점

않기 때문이라고 영사관측은 설명했다. 미

을 찍었다. 2016년 같은 기간 156건과 비교

국에서 태어난 24세 미만인 젊은이들을 대

해서는 무려 144%가 급증했다.

상으로 실시 중인 복수국적 서약 신청자는 이 기간 2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상반기 국적이탈자 수를 보면 2013년 79명, 2014년 111명, 2015년 123

한편 올해 상반기 한인들이 가장 많이

명, 2016년 156명 등으로 7년 연속 두 자릿

신청한 민원 업무는 ‘가족관계증명서 발

수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 국적 상실 신고

급’으로 8,554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영사

도 지난해 상반기 608건에서 올해 854건으

확인(6,544건), 여권발급(4,230건), 재외국

로 40%가 늘었다.이처럼 한국 국적포기 행

둔 부모들이 자녀가 18세가 되기 이전부터

동시에 한국 국적도 소지한 선천적 복수국

민 등본발급(1,985건), 사증발급(1,695건)

렬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은 한국 국적을 제

앞 다퉈 이탈 신고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적자인 남자들로 파악되고 있다.

등의 순이었다. 지난 6개월간 뉴욕총영사관

때 이탈하지 못해 미국 내 공직 진출이나 사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인 2세 남성의 경우 만 18세가 되는 해 3

이 처리한 민원업무는 2만7,351건으로 지

관학교 입학 등에 불이익을 당하는 피해사

국적이탈한 한인 2세 대부분은 미국에서

월 말까지 국적이탈을 하지 않으면 38세까

난해 2만6,771건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례가 늘어나면서 선천적 복수 국적 자녀를

출생해 자동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지 한국 국적을 이탈할 수 없게 되고, 한국 체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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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36호 2018년 7월 6일

미국인 자부심 ‘뚝’

차 판매 급감 가능성 커 수입차 25% 관세 부과 땐 차값 평균 4천~5천달러 상승

수입 자동차에 25%의 고율 관세를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 사에서 미 국민의 자부심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로 떨어졌다.

러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과할 경우 자동차 1대당 가격이 평

이러한 추정치는 자동차 제조사들

시사지 뉴스위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균 4,000~5,000달러 정도 오를 것이

이 비용의 약 절반을 고객에 전가한다

이 재직한 8년 동안은 50%대를 유지했다”

라는 자동차 시장 전문가의 전망이 나

는 가정하에 나온 것이다. 또 다른 자동

4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달 1~13일

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다

왔다. 지난 3일 USA 투데이에 따르면

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도

18세 이상 미국인 1,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시 위대하게’, ‘미국 우선주의’를 슬로건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시장조사업

수입차에 대한 고율 관세는 자동차 판

결과를 보면, ‘미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매우

으로 내걸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하락

체인 LMC 오토모티브의 제프 슈스터

매를 현저하게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extremely) 자랑스럽다’는 답변은 47%로

세가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또 미 일간

수석부사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지적했다.

집계됐다.이는 갤럽이 2001년부터 미 국민의

USA투데이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수입차 관세 부과 위협을 거론하면서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자부심을 묻는 동일한 내용의 설문조사를 한

달 26~27일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그 정도의 관세를 자동차 또는 산업

5월 말 외국산 자동차에 무역확장법

18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이다.

에 따르면 ‘현재의 미국이 자랑스럽다’는

에 부과하면 가격은 틀림없이 평균적

232조를 적용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

응답은 42%로, ‘자랑스럽지 않다’(39%)는

으로 오를 것이다. 그것을 피할 방법은

할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응답보다 불과 3%포인트 높았다.

없다”고 말했다.

따라 상무부는 수입차가 미국의 국가

‘매우 자랑스럽다’는 답변은 2001년 9·11 테러 직후 애국심 열풍이 강하게 불면 서 2003년 70%에 도달하며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2006년 57%를 기록하며 50%대로 내려앉 은 데 이어 지난해 51%를 거쳐 올해 처음 절반

지지 정당별로는 공화당 지지층은 72%가

그는 이어 현재 할인율이 반영된 신

안보를 저해하는지 조사를 진행 중이

‘자랑스럽다’고 대답했지만, 민주당 지지

차 가격이 평균 3만2,000달러 수준인

다.만약 수입차가 미국의 안보를 저해

층과 무당파는 59%와 45%가 ‘자랑스럽지

상황에서 25%의 관세가 부과되면 자

하는 것으로 판단되면 최대 25%의 관

않다’고 답했다.

동차 1대당 가격은 약 4,000~5,000달

세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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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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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네일업소 마사지 라이선스 단속 칼바람 기술자 근무 상호명·업주 이름 등 정보 주정부 등록돼야 한인업주들 바뀐 규정 잘 몰라…내달 말까지 갱신해야 다. 단 토탈 미용 서비스를 할수 있는 라이선

뉴저지 네일 업소들에 마사지 라이선스

스를 갖춘 업소에 해당된다.

단속 바람이 불고 있다. 기술자의 마사지 기술 라이선스 뿐 아니

매니큐어링 라이선스만 갖추고 있는 업

라 업소 이름을 포함시켜 이들 라이선스를

소라면 마사지 라이선스를 갖춘 직원이 있

등록했는지 여부도 집중 단속 대상이지만,

더라도, 마사지 서비스 제공은 불가능하다.

한인 업주들은 라이선스를 등록해야 한다

업소를 개점하며 타운 정부에 C/O 등록시

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각별한

서비스 내역에 마사지를 포함시키지 않았

주의가 요구된다.

다면 역시 마사지 서비스 제공은 허용되지 않는다.

최근 바뀐 뉴저지 마사지 테라피 규정에 따르면 마사지 기술자들의 라이선스 뿐 아

이외에도 새로 바뀐 뉴저지주 마사지 테

니라 기술자들이 근무하는 비즈니스의 상

라피 규정에 따르면 지난해 5월1일 이전에

호명과 업주 이름, 주소 등의 정보가 뉴저지

는 교육과정 또는 시험을 통과할 경우 마사

주 정부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지 라이선스 취득이 가능했으나 5월1일 이 후부터는 교육과정 이수와 시험을 모두 통

실제로 모리스 카운티의 한 한인 네일 업

과해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워졌다.

소에는 3일 뉴저지 미용국 소속 인스펙터가

손 이사장은 “거의 매일 인스펙션 소식

방문, 라이선스 등록 여부를 확인하는 등 까 다로운 검사가 진행됐다. 라이선스 미등록

년새에 규정이 소폭 바뀌는 등 변화들이 일

을 확인한 인스펙터는 재방문시에도 등록

었지만 한인업주들이 매번 이 같은 동향을

네일 업소에서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

게 강화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이 돼 있지 않으면 티켓을 발부하겠다며 엄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마사지 라

는 업소의 경우, 자격을 갖춘 마사지 테크니

조만간 노동법 등 다른 정부 에이전시에서

포를 놨지만, 다행히 이날 경고를 주는 선에

이선스 등록 규정도이 최근 추가 됐음에도,

션을 두고 있다 하더라도, 업주는 꼭 이 라이

도 단속이 연이어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

서 검사를 마무리하고 업소를 떠났다.

한인 업주들의 90% 이상이 이를 인지하지

선스를 뉴저지 주 정부에 등록하는 작업을

에 업주들은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못하고 있다. 등록을 서둘러야 단속 칼날을

완료해야 한다. 갱신 마감일은 8월31일이

당부했다.

뉴저지네일협회 손이사장은 “최근 1-2

피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들릴 정도로 지난해와 비교해 단속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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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36호 2018년 7월 6일

로컬뉴스

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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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료·숙박비 절약에 큰 도움” 주요 여행사이트들 여름 리워드 프로그램 선보여 많은 소비자들은 다양한 여행전문 웹사

우 ‘오르벅스’라고 불리는 포인트를 받

이트를 이용한다. ‘익스피디아 닷컴’

을 수 있다. 오르벅스는 1달러의 가치를 지

(Expedia.com), ‘트래블로시티 닷컴’

니며, 호텔예약시 예약금액의 3%, 항공권

(Travelocity.com), ‘치포에어 닷컴’

이나 패키지 상품 구입시 1%의 오로벅스를

(Cheapoair.com), 호텔예약 사이트 ‘호텔

적립할 수 있다. 모바일앱을 사용해 예약하

스 닷컴’(Hotels.com) 등이 대표적인 사이

면 호텔의 경우 5%, 항공권은 2%의 오르벅

트들.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주요 여행 사

스가 적립된다. 또한 오르비츠는 1년에 4일

이트 별 리워드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이상 호텔예약시 ‘골드’, 12일 이상 예약 시 ‘플래티늄’ 등급으로 분류해 공항 신 속 보안검사, 무료 아침식사, 50달러 상당의

■ 호텔스 닷컴

무료 화물수속 등의 서비스를 차등 지급한 다.

호텔스 닷컴은 포인트 제도가 따로 없는 대신 가장 간단하고 간편한 리워드 프로그

■ 치포에어

램을 제공한다. ‘웰컴 리워드’(Welcome Rewards)는 소매업체에서 시행하는 쿠폰

치포에어는 웹사이트 가입과 동시에 500

제도처럼 10번 숙박 예약시 1번의 무료 숙 익스피디아는 ‘익스피디아 플러스 리워

‘골드’ 등급으로 분류해 실버는 10%의

무료로 주어지는 1박은 10박 숙박비의 평

드’(Expedia+Reward)를 통해 예약시 항

추가 포인트 적립, 골드는 30%의 추가 포인

약시 항공권은 1달러당 2포인트, 호텔과 자

균으로 계산되는데 만약 10박 숙박비로 총

공권은 5달러 당 1포인트, 호텔 패키지와 크

트 적립을 포함해 등급별로 각종 VIP 혜택을

동차 렌트는 1달러당 6포인트, 여행패키지

1,000달러를 지출했다면 100달러 상당의

루즈는 1달러당 2포인트씩 적립된다.

제공한다.

는 1달러당 2포인트 각각 적립된다. 적립된

박혜택을 준다.

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날짜에 관계없이 호텔 예약에 사

또한 익스피디아를 통해 1년에 7일 이상

호텔을 예약하거나 100달러를 쿠폰처럼 활

호텔숙박 예약 또는 5,000달러 이상을 소비

■오르비츠 닷컴

용할 수 있으며 적립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2 년이지만 새로운 예약이 있을 경우 적립 포

한 고객은 ‘실버’, 1년에 15일 이상 호텔

■ 익스피디아 닷컴

예약 또는 1만달러 이상을 소비하는 고객은

포인트를 주며,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예

오르비츠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할 경

인트는 만료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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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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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1

IRS로부터 공문을 받는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이미 세금보고는 끝냈고, 그렇다고 세무

담사, 회계사 또는 IRS가 인정하는 전문가에

조사를 받을 가능성도 없지만 연방국세청

게 상담을 받도록 한다. 미국 회계사협회 또

(IRS)으로부터 공문을 받는 경우가 있다.

는 공인 에이전트 협회에서 전문가를 추천

IRS가 이메일로 보낸 공문을 수령하면 신

받을 수 있다. 어느쪽 전문가라도 IRS와 커

속하게 열어보고 세무사에게 사소한 내용

뮤니케이션을 할 때 당신의 대리인으로 활

까지 알려주고 의견을 구하는 것이 좋다.

동할 수 있을 것이다. 자영업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감사유발

1. Notice CP49

요건은 분기 세금 예상금액이 낮게 보고되 는 경우이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초과납부 된 세금에 대해 일반인에게 알

하려면 일반적으로 전년에 납부한 연간 세

리는 공문이다. Notice CP49 공문을 보내는

금을 4등분하여 예상금액으로 분기신고를

경우 본인이 납부한 세금이 과세금액을 초

하는 방법도 고려해보면 좋다.

과하여 환수액을 다른 세금납세로 전환한 다는 통보 공문이다. 본인은 취할 행동이 없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추가적으로

다. 다만, 금액에 대해 이견이 있으면 IRS에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알리도록 한다.

3. Notice CP23 2. Notice CP2000

차액을 적은 체크를 동봉하여 보내면 된다.

■ 세금 납부 요청 공문 Notice CP14 공문을 받았다는 것은 IRS

■ 서면감사

에서 세금을 걷겠다는 의지를 일차적으로

IRS가 신경 쓰는 항목이 눈에 띄면(예를

선언한 것이라고 해석해야 한다.

들어 의문이 갈 만한 비용처리 또는 기부금

이 공문에 30일 이내에 답변을 했다고 납

만약 신고한 금액과 IRS에서 수령한 금액

의 갑작스런 증가 등) 상세한 증빙자료를 요

부해야 할 세금이 감면되거나 납기 후 가산

이미 신고한 1040 세금보고 서류상 이

이 다르면 Notice CP23를 받을 것이다. 납

청한다. 가령 비즈니스 마일리지에 대한 의

세가 감면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추가 벌금

자와 은행에서 신고한 숫자가 다를 경우

부해야 할 세금과 수령한 세금이 다르다는

문이 제기되면 마일리지 장부에서 해당되

을 피해 갈 가능성은 있다. 만약 회신을 하지

Notice CP2000를 통해 내용이 상이하다는

내용의 공문이다.

는 기간을 발췌해서 첨부하도록 한다. 세금

않아 Notice CP501을 받게 되면 이 공문은

감면을 받으려면 30일 내에 IRS에 회신을

압류과정의 첫번째 절차를 의미한다.

금액의 차이와 그 원인을 확인하면 W-2,

손해를 보고 팔았다면 세금 신고를 하지 않

취소한 체크, 은행 및 증권사에서 발급한 내

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IRS는

역서 등과 같은 관련 서류 및 증빙자료를 제

증권사에서 제출하는 매매거래 내용만 보

출하면 된다. 만약 본인이 계산실수로 금액

■ 감사 요청

획을 수립해야 한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

기 때문에 전체 금액이 부과이라고 판단할

이 다른 것을 발견하면 공문에 서명을 하고

만약 감사 요청을 받으면 세무사, 재무상

다면 Notice CP504를 받게 될 것이다

Old York Rd

통보를 받게 된다. 만약 주식을 매각했는데

Township Line Rd

이 공문을 받았는데 형편상 즉시 전액을

해야 한다.

납부할 수 없을 경우 IRS에 연락해서 납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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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36호 2018년 7월 6일

금주이슈 화재, 천재지변, 도난, 파손

SECTION B

제 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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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신청했다가 추방 날벼락 ‘적색경보’ 시민권 인터뷰 갔다가 추방에 넘겨지는 사례 빈발 ‘시민권 대신 추방 날벼락’ 초래할 7대 사유 겨지게 된다.

미국시민권을 신청했다가 기각 당하는 것은 물론 추방절차에 넘

탈세의 경우에도 시민권 대신

겨지는 사례가 빈발해 영주권자들

추방절차에 넘겨지게 되며 심지어

의 특별 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세금보고를 하지 않으면 5년 연속 미국 거주기간에서 제외돼 시민권

취업영주권을 취득하고도 일하

신청자격에 미달할 수 있게 된다.

지 않았거나 주차위반 티겟 벌금 을 많이 밀린 경우, 음주운전, 탈세

영주권자들은 운전면허증을 발

나 세금 보고 불이행, 남자들의 징

급받으면서 DMV에서 유권자 등

병등록 미시행, 잘못된 유권자 등

록을 권고받고 있는데 자격이 없

록과 불법 투표, 장기 해외거주 등

으면서도 잘못 유권자 등록을 하

이 주타겟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 심지어 불법 투표했다가는 추

미국시민권을 신청했다가 귀화

방사유가 되며 심하면 징역까지

시민권 선서 대신 추방 날벼락을

살게 된다.18세에서 25세 사이의

맞는 영주권자들이 빈발해 적색경

남성의 경우 Selective Service 라

보가 켜지고 있다.

는 징병제도에 등록해야 하는데

특히 트럼프 행정부 들어 합법

남성 영주권자 들도 이에 등록하

영주권자들도 불안해 지자 미국시

지 않았다가 시민권을 거부당하는

민권을 많이 신청하고 있으나 영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한국 등 외국에서 6개월이상 장

주권자 로서 작은 범법행위만 있 어도 시민권을 기각당하는 것은

에 앞서 반드시 사전에 점검해야

물론 추방절차에 넘겨지는 사례가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많다고 이민 전문 변호사들은 경

취업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더욱이 이민사기로 드러날 경우

되기 때문에 시민권 인터뷰장에서

기거주하면 5년 연속 미국거주에

시민권을 기각당하는 것은 물론

이민단속국(ICE)에 신병이 넘겨질

서 그 부분을 빼야 하기 때문에 이

영주권을 취소당해 결국 미국을

수 있다.

를 제외해도 조건을 충족하는지

음주운전의 경우 5년내 단 한번

계산해야 한다.더욱이 해외에서 1

이민변호사들은 이민당국이 주

직종, 직위, 임금수준으로 일하지

주차위반 티겟을 받고도 범칙금

만 적발된 기록이 있어도 시민권

년이상 장기거주한 경우 시민권

타겟으로 삼고 있는 7가지 경우를

않았다 면 시민권 심사에서 지연

을 내지 않아 쌓였을 경우 법원의

신청이 기각될 수 있으며 2번이상

심사과정에서 영주의사 포기로 간

제시하고 미국시민권을 신청하기

되거나 기각당할 수 있다.

영장이 발부돼 있어 체포사유가

이면 기각은 물론 추방절차에 넘

주되고 낭패를 겪을 위험이 있다.

고하고 있다.

경우 스폰서 회사에서 오퍼받은

떠나야 하는 상황에 빠질 수 있다.

7년전 기사에 원한 …앙심품고 범행 메릴랜드 지역 신문사 편집국에서 총 격을 난사한 범인은 7년전 이 신문의 기 사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감돼 있다. 컴퓨터 엔지니어링을 전공하고 연방

결국 라모스는 이날 샷건을 숨기고 건 물 뒷문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노동국에서 근무한 라모스는 신문사와

그러나 라모스가 소송을 제기했던 두

장기간 갈등 관계에 있었으며, 트위터 등

기자는 현재 이 언론사에 근무하지 않고

폴리스의 지역신문 '캐피털 가제트'의 편

을 통해 이 신문사에 위협을 가한 적이 있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집국에 난입,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재러

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 언론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는

용의자는 2011년 고교 여자 동창생을

"9.11테러 이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언론

이번 총격으로 신문사 기자 4명과 영

괴롭히다가 징역 90일을 선고받았다. 이

인 인명피해를 낸 사건"이라며 "기자들

업직원 1명 등 모두 5명이 숨지고, 2명이

를 보도한 캐피털 가제트의 기사에 불만

을 향한 폭력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다쳤다. 검찰은 라모스에 대해 1급살인

을 품고 기자와 편집장을 상대로 명예훼

했다. 캐피털 가제트는 참사에도 불구하

등 5개 혐의를 적용하고 정식 기소했다.

손 소송을 제기, 항소까지 했으나 패소했

고 29일자 신문을 정상 발행했다.

드 라모스(38)로 드러났다.

320점 향상 or 1520점 이상 보장

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메릴랜드주 아나

나타났다.

SAT

라모스는 보석이 불허된 채 구치소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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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7월 6일

‘부정 시민권’ 색출 부서 신설 LA에 전담 심사관 배치, 의혹 케이스 전면 재검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정한 방법으

마이클 바스 USCIS 대변인은 “과거에

민권 신청자 케이스를 추가 검토가 필요한

민권 박탈 절차를 위해 법무부에 전달된 케

로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취득한 이민자들

추방 명령을 받았으나 이후 허위 신분을 이

서류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스 대변

이스는 경우에 따라 사기 혐의로 형사 처벌

을 색출하는 것을 목적으로하는 전담 부서

용해 영주권과 시민권을 취득한 의혹이 있

인은 “재검토 결과 허위 기재 사실이 확인

이 병행될 수도 있다.

를 LA에 신설한다.

는 이민자들의 시민권 신청 케이스를 재검

된 케이스는 법무부에 전달해 시민권을 박

신규 부서 설치는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

토하기 위해 현재 법률전문가와 이민 심사

탈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며 USCIS가 고

가 31만5,000명의 지문기록이 국토안보부

관들을 채용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의적인 사기 행위를 철저히 색출해낼 것이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에 누락됐음을 지적

USCIS는 지난 2017년 1월 임시 사무소

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조치로 지금까지는

한 2016년 보고서에 대한 USCIS측의 조치

위한 신규 부서를 LA에 설치하고 직원을 충

형태로 LA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허위 기재

허위 기재 사실이 확인된 2,536 건 중 95건

다. 당시 시민권을 취득한 858명이 신청서

원할 계획이다. 신설 부서는 지문 데이터베

의혹이 제기된 신청자들의 지문 검토 작업

이 법무부로 보내져 조사가 진행됐지만 앞

에 허위 정보가 기재됐음에도 신원 조회에

이스와 시민권을 취득한 신청자와의 대조

중에 있다.

으로 신설 부서가 설치되면 조작 가능성만

서 적발되지 않아 시민권이 발급된 것으로

으로도 본격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시

보고됐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허위 정보 를 기재한 서류로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취 득한 의혹이 제기된 이민자들을 색출하기

작업을 하게 된다.

현재까지 임시 부서에 의해 2,536건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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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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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함께 있어야” 대규모 집회 뉴욕 등 전국 750곳 동시다발 수십만명 운집 민권센터 이민자보호교회 등 한인단체도 참가 가족분리를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의 가혹한

또한 연방법원이 이미 격리된 이민아동 2,000

반이민정책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가 주말인

여명을 14일에서 30일이내에 부모들과 재회시

30일 미 전국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이날 집

키도록 명령 했음에도 트럼프 행정부가 이행하

회는 밀입국자와 미성년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기 보다는 법적으로 대응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정책이 폐지된 이후 후속 조치가 미진한 가운 데 벌어졌다.“가족은 함께 있어야 한다”(the Families Belong Together)로 명명된 이번 집회

뉴욕시에서만 수만명이 시위 에 참가했다.

는 뉴욕과 워싱턴 DC, LA, 시카고 등 50개 주 약 750곳의 도시에서 수십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 다발적으로 열렸다.

뉴욕에서는 ‘가족 분리 종결 (End Family Separation) 뉴욕 집회와 행진’이 개최돼 이민

시위자들은 국경에서 부모와 어린 자녀들을

자, 인권 단체와 뉴욕 시민 3만여 명이 운집했고

강제로 떼어놓은 무관용 정책을 비롯해 트럼프

민권센터와 이민자보호교회 등 한인 단체들도

행정부의 잔인한 반이민 정책을 집중 성토하는

뉴욕이민자연맹 등 주요 이민자 단체들과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지난달 초 밀입국자를 전원 기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맨하탄 이민국 앞 폴리 스

소하는 ‘무관용 정책’이 적용되기 시작하면

퀘어에 집결해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무관

서 남부 국경에서 밀입국 부모와 격리된 아동은

용 정책’을 비판하는 구호를 외치며 피켓을 들

모두 2,300여 명, 뉴욕에서만 327명에 달한 것으

고 브루클린 다리를 건너면서 “이민자들이 이

로 나타났다.

다리를 건설했다”고 외쳤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제격리를

한편 이민과 인권, 민권단체들은 트럼프 대통

중단했으나 부모들을 형사기소하는 무관용정책

령이 반이민정책을 포기할 때까지 대규모 이민

을 전면 폐지 하고 인도적인 이민정책으로 돌아

집회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

가도록 촉구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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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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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SAT 1520점 이상 고득점자

SAT 800점/ ACT 36점

(1600 만점)

Results from sept 2017 -Mar 2018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Name Aiden Yi Alex Wee Andrew Duan Andrew Feng Angie Kuang Ankit Patel Anya Aggarwal Billy Wang Daniel Han David Cai David Wang Dennis Azvolinsky Eesha Dave Ingrid Shu Jimmy Li Joshua Zhong Kevin Xiao Kimberly Hua Niaz Baharudeen Pushti Desai Rishab Ayyapath Sharon Chen Vinayak Shankar Preet Patel Karman Sandhu Karman Sandhu Sarthak Srivastava Alan Chen Allen Shen Amy Lo Aneesh Purohit Aravind Ganesan Bharadwaj Chintalapati Daniel Cheng Emily Chen Hamza Shaikh Julia Wu Neil Vakharia Nikita Reddy Pranav Chockalingnam Rithik Sudhini Ritvik Bhagawatula Sriram Srinivasan Zachary Zheng Rishab Ayyapath Jimmy Li Sharan Sivakumar Rishab Ayyapath Raj Sariaya Shir Goldfinger Shivank Joshi Palak Jain Andy Zhong Apurva Chanda Ryan Yan Ashley Liu Shina Park Neal Shah Hetvi Patwa Dion Peng Kruthik Ravishankar Dev H Patel Christina Yang Andrew Fan Mae Abdullah Maliha Tayeb Sahit Reddi Kyle Truong Vasista Votteti Daniel Wei Sahana Sundar Jaanvi Mehta Jason Wang Billy Chen Abdullah Mahmood Lea Kang Kevin Chen Jennifer Guo Jennifer Guo Eesha Thakur Astha Shah Alex W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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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e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36 36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4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800 400 800 400 800

Subject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ACT ENG ACT READ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WR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ENG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MATH SAT READ SAT MATH SAT WR SAT MATH

그외 만점자 23명의 명단은 지면상 생락합니다.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Sept 2017 - Mar 2018

Name Ingrid Shu Kevin Xiao Pushti Desai Anya Aggarwal David Wang Sharon Chen Rithik Sudhini Jennifer Guo Sriram Srinivasan Astha Shah Pushti Desai Sarthak Srivastava Rhea Jayaswal Jaanvi Mehta Anya Aggarwal Anjali Akula Jimmy Li Shivank Joshi Shina Park Dion Peng Zilian Gong Bhavana Ambatipudi Bharadwaj Ambatipudi Rishab Ayyapath Palak Jain Shir Goldfinger Jainit Patel Alex Wee Daniel Han Joshua Zhong Arsh Shah Andrew Feng Andrew Tran Andy Zhong Ankit Patel Apurva Chanda Arundhati Nittur Delina Irgau Haeun Lim Jhilmil Pandit Katherine Li Kimberly Yang Prem Polamreddy Aaron Liao Anthony Lee Michelle Dong Julia Wu Pranav Chockalingam Snigdhasree Avatapally Andy Zhong Dylan Zhou Sahana Sundar Abdullah Mahmood Kimberly Hua Joshua Hong Andrew Duan David Cai Angie Kuang Niaz Baharudeen Eesha Dave Aiden Yi Andrew Feng Sudheshna V P. Shah Vivek Kasarla Jhilmil Pandit Apurva Chanda Christina Yang Kyle Truong Vasista Votteti Angel Chaudhary Frank Kim Kacy Li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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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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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사용액은 크레딧 점수의

가 오른다?’

30%를 결정짓는데 한도까지 사용

잘못된 속설을 믿고 불필요하게

하는 경우는 무책임하다고 판단돼 점수에 악영향을 준다.

크레딧 카드 밸런스를 짊어지고

크레딧 히스토리가 얼마나 긴지

사는 미국인이 카드 소지자 5명 중

도 관건으로 배점의 15%를 차지

1명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기 때문에 오래된 계좌는 없애

크레딧 카드 정보업체 ‘크레딧

서는 안된다.

카즈닷컴’(CreditCards.com)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약 4,300만명

이밖에 새로운 카드와 크레딧

의 미국인이 크레딧 카드 밸런스

믹스가 각각 10%씩을 담당하는데

를 보유하면 대출 시 유리한 것으

한꺼번에 여러 개의 카드를 오픈

로 오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는 것은 금물이고, 여러 개의 카 드를 잘 갚으면 능력자로 보여 점

특히 이들이 갖고 있는 카드 밸 런스 평균은 6,375달러로 적지 않

고 있다”고 말했다.

였고, 18~37세 밀레니얼 세대의

다.

수가 좋아질 수 있다.

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크레딧카즈

조사 결과 소득과 학력이 낮고

28%가 잘못 알고 있는 것과 달리

가장 중요한 건 페이먼트 히스

슐츠 애널리스트는 “카드 빚

닷컴의 맷 슐츠 수석 애널리스트

나이가 적을수록 오해를 하는 경

38~53세인 X세대는 25%로 낮았

토리로 점수를 산정하는 기준 중

을 갖고 있다고 크레딧 점수가 좋

는 “밸런스가 많다는 건 더 많은

우가 더 많았다. 즉, 착각하고 있는

고 54세 이상은 16%에 불과했다.

35%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과거

아지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라

이자를 내야 한다는 의미일 뿐”

비중은 연소득 5만달러 미만인 경

결론은 카드 빚이 있다고 피코

행적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방식

며 “카드 이자율이 사상 최고치

이라며 “많은 미국인이 크레딧

우 30%였지만 그 이상은 19%였

(FICO) 스코어가 좋아지는 것은

때문인데 지속적이고 늦지 않게

인 가운데 소비자들은 매달 제때

점수를 높일 수 있다고 착각해 카

다. 대졸자 중 오해하고 있는 경우

아닌 것으로 대신 점수를 올릴 수

밸런스를 줄이는 것이 점수를 올

밸런스를 갚는 것이 가장 중요하

드사에 불필요한 돈을 갖다 바치

는 12%였지만 고졸 이하는 27%

있는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제시됐

리는 데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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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7월 6일

금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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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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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36호 2018년 7월 6일

“페이스북, 61개 기업에 개인정보 접근권 줬다” WSJ 보도…”의회제출 자료서 드러나” 지 링크 등이 포함된다. 페이스북은 지난 3월 영국 데이 터 분석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

열려 있었다고 WSJ은 지적했다. 페이스북은 이 보도에 대해 입 장을 밝히지 않았다.

카(CA)에 의해 8천500만 명의 사

페이스북은 케임브리지 애널리

용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

티카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

나 비난을 받았다.

널드 트럼프 캠프 측에 8천500만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

명의 사용자 정보를 넘긴 사실이

(CEO)가 미 연방 상·하원 청문회

지난 3월 드러나 개인정보 관리에

에 불려 나가 의원들로부터 강한

대해 집중적인 비판을 받아왔다.

질타를 받는 등 곤욕을 치렀다.

페이스북은 지난 5월에는 서버

이번에 인용된 자료는 사용자

에 소프트웨어 버그가 침투하면서

동의 없는 개인정보 도용, 사용

1천400만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

자가 알지 못하는 개인정보 유출

게시물이 순식간에 전체공개로 바

에 대해 의원들이 명확한 설명을

뀌어 사적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

요구함에 따라 제출된 것이라고

를 내기도 했다.

WSJ은 주장했다. 페이스북이 특별한 접근권을 부 여한 앱 개발 기업에는 데이트 앱 22억 명의 사용자가 가입한 세 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터 접근권을 차단하겠다고 선언한

힌지부터 거대 택배업체 UPS까지

1일 보도했다.

이후에도 이들 기업과는 여전히

여러 기업이 망라돼 있다고 WSJ

정보를 공유해왔다고 전했다.

은 전했다.또 이들 기업 외에 다른

61개 앱(app) 개발 기업에 사용자

WSJ은 페이스북이 최근 의회에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특별한 권

제출한 747페이지 분량의 자료를

사용자 정보에는 이름, 성별, 생

5개 기업은 '제한된 친구 정보'에

한을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인용해 페이스북이 2015년 데이

년월일, 거주지, 친구, 사진, 페이

이론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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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8년 7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2시 Where: Parking lot of The Korean United Church of Philadelp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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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한인 연합교회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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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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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11

‘1040A 양식’ 대폭 간소화 한다

시민권 신청-발급에 2년

내년부터 분량 현재의 절반으로

작년말 73만건 적체, 반이민 여파 접수 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시민권

이처럼 시민권 신청 적체 건수가 눈덩이

신청 적체 현상이 심화되면서 이처럼 시민

처럼 불어난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연방국세청(IRS)이 내년 초 세금보고 시

락’(building block)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권을 취득하는 데 2년 가까이 걸리는 것으

정책에 놀란 이민자들의 귀화 신청이 급증

즌에 첫 사용을 목표로 한결 간소화된 개인

알려졌으며 필요 시 얼마든지 첨부 자료를

로 나타나 한인 등 신청자들이 노심초사하

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금보고용 ‘1040 양식’을 선보일 계획

붙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잘 마무리되면

고 있다.

이라고 2일 밝혔다.

전국 약 1억5,000만명의 개인 납세자들이

2일 NBC뉴스 보도에 따르면 2017년 12

청은 1·4분기 23만 8,000여건, 2·4분기

실제 2017회계연도에 접수된 시민권 신

새로운 양식은 현재 버전보다 분량이 절

보다 간편하게 세금보고를 할 수 있게 되고,

월말 기준으로 이민국에 계류된 시민권 신

28만 6,000여건, 3·4분기 25만여건 등으

반 정도로 짧아지는데 개인에 따라 사용하

IRS는 현재 3개인 양식을 일원화해 과세액

청(N-400) 케이스는 73만 여 건으로 버락

로 한 분기당 평균 25만3,000여 건이 접수

는 ‘1040A 양식’과 ‘1040EZ 양식’까

과 공제액을 산출하게 된다.IRS는 “10명의

오바마 전 행정부 시설 2015년 12월31일

된 것으로 나타나 통상적인 신청 건수를 크

지 대체하게 될 전망이다.

납세자 중 9명 이상이 세금보고 소프트웨어

의 38만8.832건과 비교해 무려 87%가 급

게 웃돌고 있다.

최근 내부적으로 새로운 양식을 완성한

나 대행자를 통해 세금신고를 하는 현실을

증했다. 이로 인해 통상적으로 시민권을 신

또, 지난해 10월부터 취업 영주권 신청

IRS는 세무업계에 이를 공개하고 의견을

감안해 이들 세무업계와 의견을 나눠 미비

청해 발급받기까지 6개월 정도 걸리던 시

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면 인터뷰가 의무화

듣는 중으로 올 여름 안에 최종 양식을 결정

점을 보완해 편리해진 새로운 양식을 확정

간이 최근들어서는 최장 20개월이 소요되

되면서 이민국 직원들의 일손이 달리고 있

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양식은 ‘빌딩 블

할 것”이라고 전했다.

는 것으로 조사됐다.

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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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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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린머 캠퍼스 인리치먼트 / SAT 등록 마감 임박

610-352-9253 어퍼다비 등록 마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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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7월 6일

교육

SECTION C

제 336호 2018년 7월 6일

원하는 대학…꼼꼼한 리스트부터 만들라 위치와 희망 전공 등 기본 조건 따라 20개 정도 추려 합격 가능성 재정상황등 고려해 최종 2~3개로 압축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결정 중

집에서 통학할 수 있는 정도의 거

▲다양한 기준의 분류

어차피 대학 지원 과정에서 FAFSA를 작성하게 되겠지만 자신

하나는 바로 대학 선택일 것이다.

리이어야 하는지 아니면 이참에 아

하지만 대입을 앞둔 고교생들이 다

예 타주로 떠나고 싶은지, 아니면

합격 가능성

의 재정적 상황은 어느 대학을 선

양한 이름을 가진 수천여개의 대학

건강이나 다른 문제로 인해 지역의

을 압축했다면 목록 작성을 시작할

합격 가능성을 기준으로 몇 개

택할 때 고려되어야 하는 기준이라

에서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찾아낸

날씨가 쾌적해야 하는지, 많은 기

수 있다. 한 번에 몇 개의 대학을 추

의 학교 군으로 분류해 불 수 있

는 말이다. 특히 대학마다 제공하

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칼리지 리스트 작성 단계 여러 기준을 통해 원하는 대학들

회가 있는 지역이어야 하는지 등도

리는 것 보다는 단계를 거쳐 리스

다. 먼저 1~3개 정도의 ‘리치 스

는 학자금 액수나 종류가 차이난다

이런 점에서 늦어도11학년에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또 도시 혹은 교

트를 작성하는 것이 더 낫다.

쿨’(reach school)을 선정한다. 리

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자신의 학업 수준과 능력과 시험점

외나 시골 중 어느 곳이 더 편안한

수, 관심 정도, 재정 상황, 합격 가

지 따져 볼 수 있다.

능성 등 다양한 기준에 부합하는 대학들을 리서치하고 ‘칼리지 리

어떤 전공을 고려하고 있나?

스트’를 만들어 준비하는 것은 무 엇보다 절실하고 중요하다. 대학 리스트 만드는 팁을 소개한다.

▲내가 원하는 대학은 칼리지 리스트를 작성하려면 먼 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부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많이 지원

우선 다양한 기준에 부합하는 ‘ 빅 칼리지 리스트’를 만든다. 자

제 합격 가능성은 15~40% 정도인

시킬 수 있지만 어떤 대학은 그렇

신이 선호하는 여러 기준을 바탕으

학교다. 다음은 매치 스쿨(match

지 못할 수 있다. 주립대라면 거주

로 만든다는 점에서 최대 20개 정

school). 합격 가능성이 40~70%

민과 타주 학생 사이의 커다란 등

도라도 무방하다. 빅 칼리지 리스

정도로 4곳 정도를 추린다.

록금 차이도 무시할 수 없다.

트 초안을 만들 때는 고교 카운슬

마지막으로 실제 지원하면 합격

면 대략적 윤곽이 나올 수 있기 때

가능성이 90~100%인 세이프티

보조 프로그램이나 기숙사 비용 등

는 분야가 우선인지 장래성이 먼저

의 조언을 참고로 할 수 있다.

스쿨(safety school)이다. 1~2곳을

다양한 카테고리를 살펴봐야 한다.

인지 . 만약 공부하고 싶은 것이 정

다음 단계는 빅 리스트 안에 포함

선정한다. 물론 완전히 합격만을

확히 무엇인지 모른다면 현재 배우

된 대학 중에서 8~15개 정도로 압

위해 이름을 올리기 보다 자신이

고 있는 과목과 연결해서 생각할

축하는 과정. 이를 위해 좀 더 세심

정말 좋아하고 입학하고 싶은 대학

수도 있다.

한 리서치가 필요하다. 압축된 리

이기도 해야 한다.

학교 사이즈나 학생 수도 중요 할 수 있다.

이다.

대학의 로케이션이다.

웹 사이트 리뷰 ▷다양한 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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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지 리스트에 있는 대학들의 전형 기준도 고려해야 한다.

재정적 상황

일부 명문대를 포함대 어떤 대학 들은 SAT나 ACT 같은 표준화된

엑스포 참석, 입학 담당자와 대화 대학 지원에 있어 재정적 상황을

대학 캠퍼스 방문 ▷실제 재학생들

무시할 수는 없다. 재정보조금 신

며 또 어떤 대학은 표준화 시험 점

의 분위기가 좋은지 아니면 소도

과의 대화 등이다. 당연히 이 과정

청을 할 것인지 여부와 학자금 보

수 대신 AP 시험 점수를 요구하기

시 인구 정도의 대학, 이도 아니면

에서 더 눈길이 가는 대학들을 발

조를 요청한다면 얼마나 필요한지

도 한다. 또 표준화 시험 점수라도

그 중간 정도가 좋은지 등을 고려

견하게 될 것이다.

등도 대학 선택에 기준이 될 수 밖

일부 학교에서는 응시한 시험 전체

에 없다.

를 요구하기도 한다.

고등학교 정도의 아담한 사이즈

한다.

내집 꾸미듯 꼼꼼하게

전형 기준

▷입학 사정관에게 연락해 문의 ▷

문이다. 다름은 대학 리스트를 작 성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조건들

이런 점에서 원하는 대학의 재정

러, 대학 카운슬러, 외부 전문가 등

스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학별

이런 기준을 하나씩 맞춰가다 보

어떤 대학은 자신의 요구를 충족

하는 대학이어야 하는지, 좋아하

터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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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36호 2018년 7월 6일

학자금 어드바이스

재정보조내역서 어필에 따른 유의사항 한 시대의 영웅으로써 어느 참전용사

방식이 주립대학과 차이가 있어 대략 1만

따라서, 기본적으로 대학에서 모든 학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찾아내는 것

의 말이 문득 생각난다. 그는 “포기하는 자

달러 정도의 가정분담금이 나왔다고 가정

생에게 Need Based로 지원하는 재정보조

도 정보의 부족이지만 이러한 내용을 알았

는 절대 이기지 못하고, 이기는 자는 절대

하면, 재정보조 대상금액, 즉 재정보조필

금은 형평성의 원칙에 부합해야 하는 평가

다고 해도 문제는 대학에 어떠한 방식으

포기하지 않는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 매

요분은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6만8천 달러

의 기준이 있다는 점이다. 다른 유의사항

로 어필을 하는 것이 보다 효율성을 높이

년 여름방학이 시작하는 시점이 되면 신입

가 되며 본 대학에서 이 부분에 대해 90퍼

이라면 재정보조 내역서에 포함된 장려금

고 실질적인가를 잘 알 수 있어야 하겠다.

생이나 재학생이나 대학으로부터 재정보

센트를 현재 평균데이터로 볼 때에 지원한

이나 장학금과 같은 무상보조금과 워크스

가정마다 재정상황과 처한 현실적인 문제

조 내역서를 받기 마련이지만 동일한 가정

다고 가정하면 6만1천2백 달러를 재정보

터디나 융자지원금과 같은 유상보조금의

는 각각 다르고 매우 복잡하다. 그러나, 어

에서 수입과 자산상황이 비슷해도 재정보

조 평균치로 지원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비율도 이러한 평가기준의 고려대상임을

필과정에서 무조건 어렵다고 더 지원해 달

조지원이 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많

그런데, 만약 자녀가 5만 6천달러를 지원

잘 알고 평가해야 할 것이다. 만약, 상기 대

라는 식의 어필은 기본적으로 대부분 거절

은 가정에서 대학에서 이러한 재정보조를

받았다면 기본적인 재정보조의 형평성의

학에서 현재 지원하는 무상보조금의 퍼센

당하기 마련이다. 대학에서 납득할 수 있

어련히 잘 알아서 지원해 줄 것으로 기대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대

트가 74퍼센트인데 지원받은 보조금에 포

는 방법과 자료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할 뿐만이 아니라 지원받은 재정보조금 내

학의 평균 재정보조금보다 거의 5천 2백

함된 무상보조금이 64퍼센트라면 이 부분

어필해 나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무엇보

역이 모두 적당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

달러를 적게 지원받았다고 평가해 볼 수가

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이다. 재

다 중요한 자세는 앞서 언급한 포기하지

러나, 이는 잘못된 사고방식의 접근이라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자녀가

정보조의 평균치가 6만1천2백 달러인 경

않는 꾸준한 일관성이라고 볼 수 있다. 어

말하고 싶다.

합격한 이후에 대학에서 5만6천 달러의

우에 74퍼센트라면 무상보조금의 총 합

필은 초기에 어떻게 접근해 나갈지에 대한

대개 10가정 중의 거의 8~9 가정의 경

재정보조 내역서가 왔을 때에 매우 흡족해

계가 4만5천2백달러 정도가 되어야 하는

방향설정에 따라서 성패가 좌우될 수도 있

우가 현 재정상황에서 대학이 지원하는 재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재정보조지원에

데 64퍼센트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결과적

기에 이 부분만큼은 반드시 검증된 방법으

정보조금의 평균보다 3천 달러이상 차이

있어서는 연방보조금과 주정부 보조금 및

으로 무상보조금의 합계가 3만9천 2백달

로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세상에 가장

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예

대학자체의 보조금을 합해서 가정에서 감

러 정도이므로 결과적으로 무상보조금을

위험한 방식은 검증되지 않은 의견에 따라

를 들어, 뉴욕의 어느 사립대학에서 연간

당할 수 있는 비용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설

6천여 달러를 덜 지원받고 이 부분이 모두

움직이는 문제점이다. 재정보조를 매년 잘

총 소요비용이 7만6천 달러인 경우에 이

계가 되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

융자금등의 유상보조금으로 대처 되었다

마무리하는 것은 반드시 학부모들의 몫이

대학에서 가정분담금(EFC)를 적용하는

다.

는 해석인 것이다.

라는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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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Special Weekly Special Ambler 지역 $449,900

Wissahickon 학군, Reserve at Trewellyn 단지내 carriage house 3 bedroom, 2/1 bath, 2,497 s/f, 2 car garage, bright & sunny new hardwood floor, deck with wooded view, full basement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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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sdale 지역 $489,900→$474,900

North Penn 학군, 4년된 colonial style single house 4 bedroom, 2/1 bath, 2,516 s/f, 0.46 acre lot, 2 car garage, high ceiling full basement, trex deck, fresh paint, updated kitchen

Chesterbrook 지역 $275,000

필라 인근 최고 학군 (Tredyffrin-Easttown), end unit 2nd fl Condo 3 bedroom, 2 full bath, 1,476 s/f, large eat-in kitchen gleaming hardwood floors, pull down attic for storage, HOA $185/m

Short Sale/Bank-owned Property

Blue Bell 지역 $425,000

Wissahickon 학군, 조용한 지역 single house 5 bedroom, 2/1 bath, 2,896 s/f, 0.47 acre lot, 2 car garage, new roof updated kitchen, finished basement, sunroom overlooking back yard

Short Sale/Bank-owned Property Short Short Sale/Bank-owned Sale/Bank-owned Property Property Short Sale/Bank-owned Property

Abington 지역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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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ngton 학군, Bank-owned 매물 twin house 4 bedroom, 2 full bath, 1,560 s/f, full basement, original hardwood floor, central ◆ 수익성 있는수리 상업 건물 a/c, gas heating, 요함, as-is sale 필라 다운타운 인근 South Broad St 선상 1층 retail shop지역 + 2, 3층 apt (1 bedroom x 4 units) Haverford $274,900 총 렌트 수입 ($67,500/연) fully leased---> asking $750,000 Haverford 학군,$5,625/월 bank-owned 매물 single house 4 bedroom, 1/1 bath, 2,035 s/f, full basement, open floor plan ◆ a/c, 단독oil건물 no heating, as-is sale Darby 지역상업 corner에 있는 1층 단독 건물 (상태 매우 양호) ◆ Upper 수익성 있는 건물 렌트비 약 $1,500/월 가능 ---> asking $140,000 필라 다운타운 인근 South Broad St 선상 retail shop 2, 3층 건물 apt (1 bedroom x 4 units) ◆1층 수익성 있는+ 상업 렌트 수입 $5,625/월 ($67,500/연) fully leased---> asking $750,000 ◆총 수익성 있는 건물 필라 다운타운 인근상업 South Broad St 선상 필라 다운타운 Broad St 선상 x 4 units) 1층 retail shop인근 + 2,South 3층 apt (1 bedroom ◆1층 수익성 있는 건물 단독 건물 retail shop + 상업 2, 3층($67,500/연) apt (1 bedroom x 4 units) asking $750,000 총 렌트 수입 $5,625/월 fully leased---> 필라 다운타운 인근 South Broad 선상 Upper Darby 지역 corner에 있는St 1층 단독 건물 (상태 매우 양호) ◆ Upper Dublin 지역 towhnome rent (월 $1,700→$1,600) 총 렌트 수입 $5,625/월 ($67,500/연) fully leased---> asking $750,000 ◆ Eagleville 지역 Methacton 학군 1층 retail shop 2, 3층 (1asking bedroom x 4 units) 약 $1,500/월 가능 ---> $140,000 bedroom, 2/1+bath, 약apt 1,500 s/f, laminated wood floor, newer kitchen, new paint ◆3렌트비 단독 건물 fully renovated end-unit town rent (월 $2,200) 렌트 Darby 수입 $5,625/월 ($67,500/연) leased---> $750,000 ◆총 단독 건물 Upper 지역 corner에 있는 1층fully 단독 건물home (상태 asking 매우 양호) 3 bedroom, 2/1 bath, s/f, newer wood매우 floor, new kitchen, 1 car garage Upper Darby 지역 corner에 1층all 단독 건물 (상태 양호) 렌트비 약 $1,500/월 가능 2,428 --->있는 asking $140,000 ◆렌트비 단독 약건물 finished basement,가능 8월말 가능 $1,500/월 --->입주 asking $140,000 Upper Darby 지역 corner에 있는 1층 단독 건물 (상태 매우 양호) 렌트비 약 $1,500/월 가능 ---> asking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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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36호 2018년 7월 6일

●

저희 대성학원이 뛰어난 학습 시스템과 성과를 보유한 교육기관에게만 수여하는 ‘Expertise : Best Test Prep Tutors’를 수상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2018-2019 SAT/ACT 학생모집 2018-2019 학생모집

2018 대성학원 Power Prep (SAT+ACT) 한번 수강으로 SAT / ACT 를 동시에!

가을, 겨울, 봄학기 예비등록 및 조기등록중

1. SAT : 2018년 8월, 10월, 11월, 12월/ 2019년 3월, 5월, 6월 대비반 2. ACT : 2018년 9월, 10월, 12월/ 2019년 2월, 4월, 6월, 7월 대비반 3. 고득점 향상반 / 만점 목표반/ 개런티반 (무제한 수업) 4. Power Prep 평균 340점, 최고 500점 향상 5. Subjects : SAT, ACT 전과목 (Reading, Writing, Math, Science & Essay) 6. 15 Sessions, 20 Sessions, 30 Sessions Guarantee Class (수시등록가능) 7. 1:1 개인지도및 주중반 개설 * SAT, ACT 시험을 단기간에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소수정원 맞춤형 Class (각반 3-10명) * 레벨별 반편성으로 단시간에 학생이 가진 잠재적 최고의 점수를 끌어 올리는 5단계 System * 대성학원 North Wales Campus 2016, 2017년 과목별 만점자 72명 * 학비, 성적, 학생의 시험계획에 따라 카운셀링을 통해 진행되는 개인 맞춤형 학습 * Online Homework, Progress Report, Scoring Analysis System 사용으로 학생의 progress를 빠르게 분석하고 선생님들이 직접 지도하는 수업. * 학생을 사랑하고 동기부여해주는 따뜻한 선생님 (Ivy League 출신 및 Prep 전문강사)

(각반 정원제, 선착순 마감)

1.SAT+ACT 2.SAT II 3.초등학생

(Honors AP Kids Program, 각과목 매월 $120)

4.중고등부 (AP Elite Middle & High Program 주중반, 주말반: 각과목 매월 $170) www.the APacademy.net

초, 중, 고등부 Honors Program Fall 9/3-12/1, Winter 12/3-3/2, Spring 3/4-6/1

K-6 프로그램 (North Wales) Monday

4:30 5:30

5:30 6:30

6:30 7:30

Tuesday

Wednesday

Reading Level 1 (Nonfiction Reading)

Common Core Math (Level 1)

Reading Level 3 (Nonfiction Reading)

Common Core Math (Level 3)

Reading Level 2 (Fiction Reading & Vocab.)

Math Enrichment (Level 2)

Reading Level 4 (Fiction Reading & Vocab.)

Math Enrichment (Level 4)

Reading Level 2 (Nonfiction Reading) Reading Level 1 (Fiction Reading & Vocab.)

Thursday

Common Core Math (Level 2)

Reading Level 4 (Nonfiction Reading)

Common Core Math (Level 4)

Math Enrichment (Level 1)

Reading Level 3 (Fiction Reading & Vocab.)

Math Enrichment (Level 3)

Middle & High School Program(Grade 6-12) < Weekday > Mon.

Tue.

Wed.

Thu.

5:00– 6:30

Reading & Vocab.5

Writing & Grammar 6

Reading & Vocab.7

Writing & Grammar 8

6, 7 Grade Math

Pre-Algera Skip 반

Algebra I

Algebra 2

6:308:00

Writing & Grammar 5

Reading & Vocab.6

Writing & Grammar 7

Reading & Vocab.8

Pre-Algera Skip 반

Geometry Skip 반

Pre-Calculus

7:008:30

College Essay Writing

FAFSA/CSS profile

SAT Math 2 A

SAT History

SAT Biology

SAT Chemistry

8:009:30

SAT Math 2 B

SAT/ACT Reading

SAT/ACT Math

SAT/ACT Writing

Tutoring

(Individual Schedule)

Sat. Essay Writing (Level 1-2)

Math Competition

Essay Writing (Level 3-4)

Math Competition

* 각 과목의 레벨은 Placement test에 의해 배정됩니다.

* Reading과 Writing의 레벨은 Placement test에 의해 배정됩니다.

< Saturday > 9-10:30

11:30- 12

12:30 – 2

2-3:30

Reading 6

Pre-Algebra

Writing & Grammar 6

Power Vocab. & Quiz

Algebra I

Writing & Grammar 7

Reading 7

Power Vocab. & Quiz

Writing & Grammar 8

Reading 8

Geometry

Power Vocab. & Quiz

Writing & Grammar 9

Reading 9

Algebra II or Pre-Calculus

Power Vocab. & Quiz

SAT/ACT Reading I

SAT/ACT Writing II

SAT/ACT Math III

*SAT/ACT (9-4pm)

SAT/ACT Math III

SAT/ACT Reading I

SAT/ACT Writing II

*SAT/ACT (9-4pm)

SAT/ACT Writing II

SAT/ACT Math III

SAT/ACT Reading I

*SAT/ACT (9-4pm)

* Reading과 Writing의 레벨은 Placement test에 의해 배정되며 Reading은 Vocab.이, 수학은 퀴즈가 추가됩니다.

Christina Vosbikian (Princeton University, Class of 2018)

Julia Wu (Cornell University, Class of 2017)

My teachers had tailored each lesson to my strengths and weaknesses... I had scored a 2400 on my SAT on my first try. (정확한 분석에 의한 맞춤형 학습)

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Charlie Zhang (Harvard University, Class of 2017) One of the greatest assets that the AP Academy provides for its students is one that is unique to its resources... (대성학원만의 독특한 학생지도방식)

Priya Kikani (MIT, Class of 2018) …While I was a little nervous on test day, my overall mood was one of confidence because I knew that I had prepared so well in AP Academy. (고득점을 위한 완벽한 준비)

Madison Harden (Columbia University, Class of 2020) AP Academy not only proved to have advantageous techniques but also provided instructors who made me feel comfortable and more confident with each class. (특별한 교사진과 수업)

William Chen (University of Pennsylvania, Class of 2018) My experience in the AP Academy was inspiring and satisfactory. The teachers and staff were all kind and tried their best to make the day enjoyable and educational…. (감동과 만족을 주는 친절한 선생님과 직원)

Alonso Trejo-Mora (Duke University, Class of 2019) Spurred by the dedication and enthusiasm of teachers, it felt easy to reciprocate the effort on tests and enjoy studying for the next one. I am sincerely thankful to the AP Academy. (헌신적인 선생님을 통한 동기부여학습)

...And You Can Be The One!!

North Wales / Lansdale Campus / 215.699.8734 , 1256 Welsh Rd. (Suite 100) North Wales PA 19454 Upper Darby / Bryn Mawr Campus / 610.713.9990 , 60 Garrett Rd. (2F) Upper Darby PA 19082 Wayne / Chesterbrook Campus / 215.983.8499 , 1100 W Valley Rd. (2F) Wayne PA 19087

●

교육

제336호 2018년 7월 6일

자녀 대학 결정 어디까지 관여·어떤 역할할까 대입 최고 도우미로 자녀 성향·재능 냉정 평가 필요 지나친 기대나 비교는 금물…평소 의견 잘 듣고 존중

■ 고등학생 전까지 익혀야 할 삶의 기술

한 대화를 통해 그들의 감정과 의견을 이끌

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이기도 하다. 타인

것이다. 특히 고학년의 경우 수면시간이 부

자녀의 인생에 있어 중차대한 결정인 대학

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자녀의 선택이

과의 비교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스트레스

족하다는 점에서 건강을 고려한 스케줄도 마

선택, 이 부분에 있어 부모는 어느 정도 관여

걱정 된다면 “그 대학이 아니라 왜 이 대학

를 줄 뿐이고 역효과를 내기 십상이다.

련해야 한다. 어쨌든 자녀의 시간관리 역시

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될까. 물론 이 ‘정

이 끌리는지 말해볼래…” 등으로 아이의

대학 진학과 관련해 친구나 지인의 자녀와

도’나 ‘역할’이라는 것도 부모나 학생의

마음을 열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어쨌든

비교하는 것은 금물. 당연한 말이지만 모든

성격이나 상황 등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

명심해야 할 것은 부모에게 맞는 대학이 아

아이들은 다르게 태어났고 저마다 다른 능력

질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니라 자녀가 맞는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는

과 개성을 갖고 있다. SAT 점수 등을 놓고 다

사실이다.

른 아이들과 비교하면서 새로운 학습법이나

대학 입시에서 부모가 차지하는 영향은 두

문제집을 권유하는 것도 삼가는 편이 낫다.

말할 나위가 없다. 부모의 도움은 자녀의 대

자녀의 대학 선택은 부모에게도 무척 중요 한 만큼 자녀를 배려하면서도 올바른 방향으 로 나갈 수 있는 최고의 도우미가 되도록 해

▲성공한 자녀 뒤엔 좋은 부모

학 입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다

이런 점에서 부모는 자녀 대입에 있어 최고

▲너무 잦은 질문은 삼가라

야 한다. 대학 선택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한 전문가 조언을 알아본다.

간섭보다는 조언하는 수준이 바람직하다.

어느 부모든 자녀가 내로라하는 명문대에

의 도우미가 되어야 한다. 지나친 간섭이 아

들어가기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

고학년이 될수록 하루가 멀다하게 아이들

닌 대학 선택과 전공결정 등에 관해 대략적

른 경우가 더 많다. 기대가 크면 실망은 더 크

에게 대학 선택에 대해 물어보는 것은 피하

인 윤곽을 그려주면서 올바른 방향을 갈 수

게 마련이다. 특히 자녀의 능력이 훨씬 못 미

는 게 좋다. 심적으로 부담이 큰 아이에게 조

있도록 해주라른 것이다.

치는데도 이를 무시하거나 뛰어넘는 기대를

언이라는 명분으로 대학 선택에 대해 자주

일이기도 하지만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과

하는 것은 되레 자녀에게는 큰 부담이고 스

이야기 하는 것보다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해

설팅 기관들보다 더 정확할 수 있다. 어릴 때

정이다. 한국에서 고3대의 경험을 되새겨보

트레스일 뿐이다. 특정대학을 지칭하며 ‘

인정해주고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부터 자녀의 성장과정을 지켜봤고 학업에

면 알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일방식 통행, 자녀

너만 믿는다’ ‘너는 할 수 있어’ 같은 말

을 조성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대입

있어서도 어느 부분이 강하고 약한지 파악

의 의견을 묻지 않고 강하게 몰아붙이면 안

은 격려와 용기가 아닌 압박감으로 받아들

지원 마감일을 감안해 자녀가 최종 결정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공 결정에서 중요한

된다. 예를 들어 부모들이 원하는 특정 학교

여질 수 있다. 아이들은 혹시라도 부모들이

내릴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정도

자녀의 성격과 기질, 능력도 알 수 있다. 부모

를 선택하게 압력을 가한다면 자녀들에게는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면 어떡할까

는 필요하다.

만큼 자녀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존재

더 힘든 나날이 될 것이며 아이들의 반발을

하는 불안을 느낄 수 있다.

▲자녀 이해하고 의견 존중하라 자녀들에게 대학을 선택하는 것은 설레는

불러 일으키게 마련이다.

사실 명문대만 들어가면 자녀들의 인생이

대학 선택에 있어 부모들이 고려하는 우선

어떤 면에서 부모의 역할은 때로는 대입 컨

는 없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 지원서를 쓰는 것이라든가 에세

▲ 시간·건강관리를 도와준다

이, 과외활동에도 관심을 보여주면 자녀는

술술 풀릴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이보

순위와 자녀들의 우선순위가 다를 수 있다

다는 자녀가 가진 스펙, 성적이나 과외활동

고학년이 될수록 자녀들은 시간관리에 어

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부모가 중요하게 여

등을 냉정하게 판단해 그에 맞는 대학을 골

려움을 겪는다. 바쁜 학업에 과외활동, 커뮤

기는 대학 선택의 기준, 이를 테면 지명도, 장

라 지원하는 쪽에 중점을 두는 편이 낫다.

니티 서비스 등 할 일은 태산인데 시간은 모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부수

자라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자녀에게 경

학금, 취업률 등만을 내세운다면 정작 아이 는 자신이 원하는 다른 대학의 긍정적인 모

더욱 더 훌륭한 성과를 내게 마련이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라

제적으로 시간을 잘 배분해서 활용할 수 있 는 요령을 알려주는 것은 필요하다. 바로 우

습은 보지 못하게 된다. 이런 의견차이가 있을 때는 자녀와의 진솔

부모들에게 가장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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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7월 6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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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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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제336호•2018년 7월7월 6일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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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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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36호 2018년 7월 6일

소수계학생 우대정책’폐지되나

‘

트럼프, 오바마 시절 ‘인종 다양성 권고’가이드라인 철회 하버드대 아시안 역차별 소송에 영향 주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 입학전형

을 당했다면서 하버드대학을 대상으로 제기 한 소송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에서 각 대학의 학생 인종 다양성을 고려하 도록 한 소수계 인종 우대 정책(affirmative

아시안 학생의 이익을 대변하는 '공정한 입

action)의 법적근거가 돼온 연방 교육부 가

학을 위한 학생들'(SFFA)은 지난해 11월 보

이드라인을 철회했다.

스턴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송자료에서 하버 드대가 아시안 입학 지원자에 대해 긍정적

월스트릿저널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는 3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대학 신입

성향, 호감도, 용기, 호의 등 개인적 특성 점

생 선발 과정에서 인종 다양성을 고려하도

수를 지속해서 낮게 매겨 입학 기회를 줄이

록 권고한 소수계 우대 가이드라인을 철회

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저 클레그 '평등한기회를 위한 센터' 센터

하기로 결정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으로 입학 사정시 인종적 고려를 배제하도록 하

장은 "교육에서 인종적 요소를 활용하는 것

는 것을 연방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삼겠다

은 백인뿐 아니라 아시아계 등도 차별받고

는 것이다.

있다는 사실에 맞춰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 되고 있다"면서 "교육에서 인종적 요소를 활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그동 안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도 유지돼왔던 '

용하는 것은 더욱더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

소수 인종 우대 정책'은 갈림길에 서게 됐다

했다.그러나 오바마 행정부에서 기존 가이

는 평가이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드라인을 담당했던 애누리마 바르가바는 "

새 정책이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

학교는 지속해서 다양성을 추구하고 차별을

만, 연방정부의 공식 입장이 되는 것"이라면

시정해야 한다"면서 "기존 가이드라인 철회

서 대학당국이 기존 가이드라인을 유지할

도 있고, 재정지원도 잃을 수 있는 등 입학사

경우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소송을 당할 수

정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

고 있다. 당장 아시안 학생들이 입학사정에서 차별

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완전히 정 치적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ICAS

감사드립니다 지난 6월 18일 Blue Bell Country Club, Blue Bell, PA 에서 치루어진 ICAS Liberty Golf Classic Invitational 2018에 참석 및 후원하여 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참석하고 후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일일이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 전에 먼저 지면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시간과 정성에 힘입어 행사를 성황리에 잘 치를 수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에 행복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리며 다시 한번 ICAS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Il Hwan Kim Commissioner for Liberty Golf Classic Director and Vice President for Regional Affairs ICAS www.icasinc.org

Players

Byung Hee Ahn, Chan Woo Bae, Sang Kun Bae, Young Eui Chang, Kwng Kyun Chang, Davis Cheong, Nam Won Cho, Cindy Cho, Kun Chul Choi, Steve Choi, Eun Yi Choi, Hyon S Choi, Scott Choi, Kyu Chang Choi, Young Duck Choi, Sung Hwan Chun, David Chung, Steve Chung, Woo Hyun Chung, Connie, Yun Du Deiot, Jai Goh, Jai Hung Hong, Hwa Sun Hong, Hyun Joo Hwang, Sung Teak Im, Duck Hwa Jung, Alex Kang, Jang Su Kang, In Whan Kim, Sang Won Kim, Myoung Ki Kim, Sun Woo Kim, Tara Kim, Sunny Kim, Sophia Kim, Jon Ho Kim, Chang Bae Kim, Joung Kyu Kim, Moung Soo Kim, Eun Yee Kim, Sun Kim, Yong Sik Kim, Ki Young Kim, Hyung Pil Kim, Jennifer Kwak, Mi Kyoung Kwon, Brian Lee, June Lee, Min Kyu Lee, Soo Ha Lee, Gyo Young Lee, Hwa Soon Lee, Kyung Aee Lee, Young Jae Lee, Paul Lee, Laura Lee, Kwang Bok Lee, Kyu Suk Lim, Sei Woong Oh, Sun Mi Jung Oh, Young Sook Oh, Jang Hyuck Park, Grace Paek, Young Ae Park, Jenny Park, Jeong Mi Park, Peter Park, Paul Scattolini, Young Ae Shim, Joog Sik Shin, Anne Shinn, Seon Mi Sim, Nam Hyuk Son, Young Jun Song, David Suh, Chang Seok Suh, Han Tae Yong, Seung Chan Yoo, Ja Bang Yoo, Sue Yoon, Hye Young Yoon, Eric Yoon, Sang Joon Yoon, Won Jae Yoon, Charles Yun, Peter Yun (이상 무순 87명)

Contributors, Donors, Guests, Visitors, Volunteers, Well-wishers Gi Chan Ahn, Monica Byun, Charles Choi, Young Sik Choi, Steve Chung, Sunny Chung, Young C Heo, Soo Jin Hwang, Sung Taek Im, Min Ku Jang, Il Hwan Kim, Angie Kim, In Whan Kim, Sunny Kim, Daniel T Kim, Don Lee, Grace Lee, Sang Man Lee, Jason Lee, Laura Lee, Sun Mi Lee, Jong Sook Oh, Young Ae Park, Jang Hyuck Park, Uam Park, Richard Shin, Kevin Shinn, Seon Mi Sim, David Suh, Michelle Xu, Rocky Xu, Choon Ki Yoo, Mi Young Yoon, Syn Won Yoon, Charles Yun, Julia Zhang (이상 무순)

I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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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7월 6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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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36호 2018년 7월 6일

B학점도 포기 금물,‘굿 칼리지’ 갈 기회 있다 상대적으로 합격률 높은 50~100위권 대학 노려볼만 같은 B학점이라도 AP등 어려운 과목 더 높게 평가 대학입학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 는 상황에서 완벽한 내신 성적과 우수한 SAT 점수를 받아도 쉽지 않은게 대입 전 쟁이다. 이런 상황에서 고교 성적 대부분 이 B학점인 학생이라면 걱정이 더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실망만 할 필요 는 없다. 내로라하는 명문대는 아니더라 도 나름 내실 있고 전국 순위 100위 안에 있는 대학을 비롯 다양한 대학도 제대로 된 정보를 챙기고 전략만 잘 짠다면 진학 할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B학점 학 생들의대입전략을살펴본다. ▲B학점 지원자라면? 만약 11학년 말이나 12학년 초 성적 대 부분이 B학점이라면? 너무 놀라지도 말 고 미리 실망할 필요는 없다. 대입 전형을 앞둔 상황이지만 B학점이라도 아직 ‘좋 은 대학’에 갈 수 있는 기회는 있기 때문

이다. 물론 이 성적으로는 특급 명문대 진학 이 힘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잘만 선택 하면 생각보다 우수한 대학도 노크할 수 있다는말이다. 물론 명문대라면 성적은 아주 중요하 다. 예를 들어 스탠포드의 합격률은 5% 에 불과한데 입학생 평균 고교 GPA는 4 점 만점에 3.95다. 전문가들은 B학점을 받은 학생이 가장 대중적인 US뉴스 앤 월 드리포트나 포브스 선정 탑 50 대학에 입 학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100위권 이라면가능성이충분하다고설명한다. 한 통계에 따르면 50위~100위권 대학 의 합격률은 30~70%대로 명문대학의 5%~20%대에 비해 훨씬 높다. 예를 들 어 인디애나 대학(블루밍턴)의 경우 평점 3.2, ACT 29점인 학생이 합격할 확률은 약 62%다. 인디아나대는 US 뉴스 앤 월 드리포트90위에랭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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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7월 6일

3.62, 평균 SAT 1250점, 평균 ACT 27점, 합격률 80%), 오리건대학(평 균 GPA 3.61, 평균 SAT 1190점, 평 균 ACT 25점, 합격률 74%), 퍼시픽 대학(가주 스탁톤, 평균 GPA 3.45, 평균 SAT 1220점, 평균 ACT 26점, 합격률 65%), 유타대(평균 GPA 3.59, 평균 SAT 1230점, 평균 ACT 25점,합격률81%)등이다.

4년제 대학이 3,000여개에 달한 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 탑 100안 의 대학진학도나쁜 것은 아니다. ▲B학점이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대학들은 입학전형에서 지원자 들의 내신 성적과 수강 과목, 표준 화 시험 점수, 과외활동, 추천서, 개 인 이력서 등을 모두 종합해 판단 한다. 모든 조건이 동등하다면 일 반 수업에서 모두 B학점을 받은 것은 AP나 어너 클래스 같이 어려 운 과목에서 모두 B+를 받은 것에 비해 낮게 평가 될 것이다. 과목별 난이도를 반영한 가중 평균학점 (weighted GPA)에서는 어려운 과 목들은 일반 과목들보다 높게 반영 되기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예를 가중 평균 학 점으로 본다면 6개의 일반 과목에 서 모두 B를 받은 학생의 평점은 3.0이지만 모두 B+를 받은 학생(6 개 과목 중 4개의 어너 클래스를 선 택했다고 가정할 때)의 평점은 3.97 이 된다. 이런 점에서 내신 성적이 좋지 않다면 다른 부분을 통해 이를 보강해야 한다. 예를 들어 3.4의 가 중 평균 학점인 경우 ACT 33점의 학생은 당연히 ACT 27점보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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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정보 검색

입전형에서 더 유리하고 학교 선택 폭도 넓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차 별화된 과외활동을 통해서도 모자 란성적을약간상쇄할수있다. 결국 B학점인 학생이 좀 더 좋은 대학에 지원하고 싶다면 다른 전형 기준을 차별화하고 보충해야 한다 는말이다. ▲B학점이 갈 수 있는 대학들

그렇다면 B학점 학생들이 갈 수 있는 대학들에는 어디 어디가 있 을까? 대입 정보 사이트 ‘프렙스 칼라’에서 B 학점 학생들이 지 원할 수 대학 리스트를 소개했다. 지원자의 평균 GPA 3.33~3.83, 평균 SAT 점수 1190~1340점, 평 균 ACT 점수 25~ 30점, 합격률이 34~81%인 대학들을 기준으로 했 다. 프렙스칼라는 지원자들의 가중 평균 평점이 3.30-3.80정도라면

이들 대학의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부 지역에서는 로욜라 메리마 운트대(평균 GPA 3.75, 평균 SAT 1290점, 평균 ACT 27점, 합격률 54%), 페퍼다인대(평균 GPA 3.59, 평균 SAT 1290점, 평균 ACT 28점, 합격률 38%), 샌디에고 스테이트 대(평균 GPA 3.69, 평균 SAT 1190 점, 평균 ACT 25점, 합격률 34%), 콜로라도대학, 볼더(평균 GPA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B학점 학생들도 대학 리서치에 있어 다양 한 정보 소스를 활용하는 게 현명하 다. 학교 웹 사이트나 가이드 북 등 을 리서치하고 필요하다면 직접 캠 퍼스를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또 교사나 카운슬러, 그 대학 재학 생들과 졸업생들에게 더 많은 정보 를얻을수도있다. 추천 웹사이트로는 빅 퓨처(Big Future)를 들 수 있는데 여기서는 평점을 기준으로 검색할 수는 없 지만 SAT점수와 선택성으로 검색 이 가능하다. B학점 학생들을 위한 추천 대학들은 평균 SAT 1200점, ACT 27점으로 이 기준에 맞는 대 학을 찾을 수 있다. 추가 검색 필터 를 선택하면 원하는 대학에 더 근접 한리서치를할수있다.

서도에 혼을 담아

< 스님 작품 >

스님께서는 한국 불교미술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10번 수상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다섯 번의 개인전 그리고 뉴욕불교TV 방송을 통해 서예와 사군자를 강의한 바 있으며 또 스님께서는 50여년 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다.

서예회원 모집

<초보에서 작품까지 지도> 매주 화요일 아침 7시 / 정오 12시 / 오후 2시 / 오후 7시 (편리한 시간 선택 가능)

해서 / 행서 / 초서 / 예서 / 전서 / 석고문 / 창작체 / 묵화 / 매.난.국.죽(사군자) <참고: 사군자를 배우려면 먼저 붓글씨에 입문하여 천자문 해서 1권과 행서를 배운 다음 배울 수 있다. 왜냐하면 사군자는 다른 그림과 달라 붓의 필력을 얻어야만 사군자도 힘이 있고 또 그림 옆에 쓰는 세필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그동안 가르쳐 본 경험으로 볼 때 묵화는 배웠으나 묵화 옆의 세필을 쓰지 못해 계속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미주 필라 황매산 화엄사 서도교실 문의 (215)489-1118 10 Layle Lane Doylestown,PA 18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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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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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사 제휴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은 굿뉴스 인터넷복음방송(대표 김종환 목사)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지역 교계 소식은 물론 목회자와 평신도의 칼럼 등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굿뉴스인터넷복음방송 www.goodnewsusa.org

종교기사 제보 및 광고문의

215•307•7068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첫 개척예배 드려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김덕

리스도연합감리교회는 '그리스도

신 목사 시무, 사진 윗줄 맨 왼쪽)가

에게까지 자라가는 교회, 그리스

지난 7월 1일(주일) 낮 12시 30분

도의 몸으로 세상을 섬기는 교회,

미국교회인 Montogomery Squre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그리

UMC(1900 County Lne Rd.,

스도를 위해 사는 교회, 그리스도

North Wales, PA 19454)에서 개척

의 권세와 능력 안에 있는교회, 그

예배를 드렸다.

리스도의 거룩한 이름을 예배하고

김덕신 목사는 그동안 필라델피

찬양하며 가르치고 전하고 배우며

아 제일연합감리교회를 섬겨왔다.

그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하나님의 기도 응답으로 사임을

교회'를 표방하고 있다. 예배와 모임 시간은 다음과 같

하고, 금년으로 설립 176주년을 맞

다.

이하는 미국교회 Montogomery

주일예배: 주일 낮 12시 30분(한

Squre UMC가 소수민족교회를 형

어부), 오전 10시 45분(영어부)

제교회로 맞이하며 환영하게 되었 경애 권사, 특송에 유경애와 김복

6:9절의 말씀을 인용한 '그리스도

김덕신 목사의 예배인도로 시작

인 권사가 수고하였다. 설교에 나

에게까지 자라가라'라는 제목으로

된 이번 첫 예배는 대표기도에 유

선 김덕신 목사는 에베소서 5:21-

말씀을 선포하였다.

다고 한다.

복음전파에 전력하는 사역자

감리사 정범구 목사의 축도로 개척 후 첫 예배를 모두 마쳤다. 김덕신 목사가 새로 개척한 그

새벽기도회: 매일 오전 6시 수요저녁예배: 수요일 오후 8시 상담 및 문의 215-280-5768.

필라원로목사회 월례회 및 기도회

사랑나눔교회 조화연 집사 졸업하고 템플대학교 음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다 년간 미국교회에서 지휘자로 활동 하였고 은퇴 후 남은 여생을 전도 하며 살기로 기도하고 실천 중에 있다. 조 집사는 복음 자체의 능력을 믿고 실천하는 사랑나눔교회에 등 록한 성도로, 작은 교회는 복음을

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찌니라'

Grill Buffet (675 Bethlehem Pk,

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Montgomeryville, PA 18936 )

전파하는데 일꾼이 없어 어려움이

대 필라델피아한인원로목

있음을 깨닫고 남은 여생을 전도

사회(회장 이광영 목사) 7월 정

하면서 살기로 작정, 토요일이 되

기 월례회 및 기도회가 지난 7

주의만찬 집례를 맡은 고문 성

에서 이루어졌고 총무 전영현 목

면 모든 개인 약속을 뒤로 하고 필

월 2일(월) 오전 11시 필라델

기호 목사는 한반도 자유 민주주

사는 광고시간에 9월 6일(목) 오

사랑나눔교회(담임 선석우

라델피아 인근 지역에 있는 한인

피아벧엘장로교회(담임 안

의적 평화 통일을위하여, 미국과

전 11시 랭커스터에 있는 Shady

목사/90 E. Mt. Pleasant Ave.,

마켓들을 순회하며 복음전도를 하

재도 목사/6866-70 7th St.,

한국의 위정자들을 위하여, 필라

Maple Smarygasbard(Private

Ambler, PA 19002)에 출석하며

고 있다. 그는 "복음으로 모이는 성

Philadelphia, PA 19126) 초청으

델피아 교협, 목사회, 장로회, 원

Room, 129 Taddy Dr, East Earl,

열심히 주를 섬기는 조화연 집사

도들을 보며 십자가의 복음과 부

로 본당에서 드려졌다.

로목사회를 위하여 통성기도를

PA 17519 / 717-354-8222)에

(사진)는 필라델피아 인근지역의

활의 능력으로 세상을 이기고, 세

반주에 안방옥 사모, 기도에 고

하였다.

서 성극 관람, 오후 3시 Sight &

한인 마켓을 순회하며 복음 전도

상의 빛과 소금으로의 역할을 다

문 안영균 목사가 수고하였다.

축도는 고문 윤철환목사가,

사역을 하고 있다.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복음 전

설교에 나선 안재도 목사는 잠언

예찬기도는 이준호 목사가 수

람시간을 갖는다고 알렸다.

도에 대한 보람을 말하였다.

22:28절을 인용한 '네 선조의 세

고하였다. 점심식사는 Hibachi

문의 484-802-7106.

조화연 집사는 서울대 음대를

Korean & Chinese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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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924-3355/6865

인터넷복음방송 방송국 이전 및

윤철환목사 “알기쉬운 성경교리”출판 감사예배 저희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org)은 지난 3월 (구)고바우식품 지하홀에서 첼튼햄선상 임부동산 2층과 3층을 임대하여 이전하였습니다. 이전 후 내부수리를 일부 완료함을 주님께서 허락하심에 대한 감사와 그동안 본방송을 통하여 강의했던 윤철환 목사님의 “알기쉬운 성경교리”를 책으로 묶어 출판하게 됨에 따라 아래와 같이 감사예배를 드리고자 모든분들을 초청하오니 함께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시

2018년 7월 21일(토) 오후 5시

장소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org) 예배실

1012W,Cheltenham Ave. Philadelphia,PA 19126 (첼튼햄선상 둥지교회옆 임부동산건물)

문의 및 상담 이메일

215-307-7068

goodnewsusa.org@gmail.com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org)

이사장 유기호 장로, 대표 김종환 목사 드림

“알기 쉬운 성경교리” 윤철환 목사 저. 첼튼햄 선상 인터넷 복음방송 건물 전경.

●

종교 &

제336호 2018년 7월 6일

필라목회연구원

제 323회 화요기도회 - 천조웅 목사 초청

김성철 목사 초청, ‘주기도문 다시보기’ 특강

300용사 후원 참여, 방송국 건물수리에 물질 로 어려움이 없도록, 윤철환 목사 출판기념 및 방송국 이전감사 예배(7월 21일 토요일 오후 5 시)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합심기도하였다. 이어 정상인목사가 한반도 통일이 오직 예수그 리스도의 복음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김정은 목사가 한국과 미국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선교 사 파송에 적극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김종 환 목사는 대필라델피아 인근지역의 복음화를

필라델피아 목회연구원은 김성철 목사 를 초청하여 '주기도문 다시보기'라는 주 제로 특강을 가졌다.

인터넷복음방송(이사장 유기호 장로, 대표 김

음을 강조했다. 김성철 목사는 주기도문의 전반부는

종환 목사)는 지난 7월 1일(화) 오후 7시 30분

‘하나님이 우리를 다스려 주시옵소서’ 라

본방송 예배실에서 천조웅 목사(휄로쉽교회)

김 목사는 "기독교에 대한 오해는 성경

는 기도이며 후반부는 ‘하나님 우리가 다

를 초청하여 제 323회 화요기도회를 가졌다.

에 대한 오해"라고 말하며 "주기도문을 통

스리며 살게 하시옵소서’ 라는 기도라고

정상인목사(성언장로교회)의 예배인도 아래

해서 눈여겨 보아야 할 단어가 있다. ‘우

말했다.

이선숙 사모(글로벌장로교회)가 피아노 반주

리’ 라는 대명사다. 성경을 소유적인 개념

"무엇을 다스리며 살게 해달라는 기도

를, 김종환 목사가 대표기도를 하였다.연단에

이나 성취적인 개념에서 해석하지 말아

인가?"라고 자문한 후 첫째는 물질을, 둘

오른 천조웅 목사는 고린도후서 1:21-22절의

야 한다. 소유나 성취의 개념은 오직 하나

째는 인간관계를, 마지막 셋째는 악을 바

말씀을 인용한 '신앙과 성령'라는 제목으로 말

님께 속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로 다스리며 살게 해달라는 내용이다.

씀을 선포하였다.

주기도문의 신앙고백적 결론인 “나라와

주기도문은 관계에 관한 구원을 이야기

중보기도인도를 맡은 김치수 목사는 김동헌 목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다” 에

하며 하나님의 관계가 회복되면 인간의

사(필라순복음교교회)의 건강회복과 기드온

서 소유와 성취의 개념은 하나님께만 있

관계도 회복된다는 말로 특강을 마쳤다.

필라 에덴 장로교회

위하여 필라델피아, 델라웨어, 남부뉴저지교 협, 필라목사회,장로회, 원로목사회가 합심하 여 복음전파에 전력할 수 있도록, 김수학 목사 는 김만우 목사(중동자비량선교사), 최영호 선 교사(일본), 계덕호 선교사(한국섬마을선교) 의 기도와 물질후원을 위하여 통성기도하였고 김치수 목사가 인터넷복음방송사역에 동참할 동역자를 위하여 기도하고 축도함으로 323회 화요기도회를 모두 마쳤다. -------------------------------------------제 324회(7월 10일) 화요기도회 설교: 오충환 장로(성도교회/본방송위원) 문의 및 상담: 215-307-7068

Philadelphia Eden Presbyterian Church

델라웨어 카운티, 브루몰에 위치한 에덴 장로교회는 칼빈(Calvin) 개혁주의 신학 사상을 바탕으로 말씀에 은혜가, 기도에 응답이, 찬양에 기쁨이 있는 교회로 심령이 회복되고 새 힘을 얻어 주님이 주신 복을 누리고 행복한 삶을 소망하는 신앙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하고 주님의 복을 누릴 분들을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에덴 장로교회 105 N. Sproul Rd

Marple Rd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 6:33)

N. Sproul Rd West Chester Pike

320

필라 에덴 장로교회 담임목사

김도환(Rev. Dou H Kim)

주일예배: 오전 9시 Children's Sunday School Join Marple Presbyterian Church

267-210-6594

105 N. Sproul Rd., Broomall, PA 19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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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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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36호 2018년 7월 6일

신청기 목사와 함께 하는

살롬 은목교회 Shalom Senior Church 롬은목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로써 은퇴하신 목사님과 홀사모님들을 중심으로, 뜻이있는 평신도님이 함께 모이고 있는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서 유일한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살

은퇴하신 목회자님이 연합하여 말씀과 기도로 이 지역 후배목회님에게 아름다운 목회의 모범을 보여주며, 지역복음화를 위 하여 함께 기도와 복음전파와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공동체입니다. 뜻이있는 모든 한인 동포여러분을 환영하 며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성/경/퀴/즈

살롬한인은목교회 215-917-7194 성경신학연구원 www.bibletheologicalinstitute.com

174회

여호수아 - 가나안을 정복한 위대한 지도자 1. 인적 사항

극도로 분노하여 하나님을 원망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1) B.C.1500년에 출생하여 B.C.1390년에 사망했다(수

함께 하시니 두려워 말라”고 담대히 외칠 수 있는 긍정적인

24:29-31). 2) 여호수아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

삶의 소유자였다(민14:9). 4)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언약

3) 본명은 호세아 였으나, 모세에 의해 여호수아로 불리게

궤를 앞세우고 요단강을 건넜으며, 그 말씀에 따라 비무장

되었다(민13:16). 4) 에브라임 지파이며, 눈의 아들이다.

으로 여리고 성 주위를 행진함으로써 그 성을 함락시킬 만

5) 에브라임 산지 딤낫세라를 분깃으로 받았고(수19:50),

큼 철저히 하나님께 순종한 자였다(수 3:7,8;6:15-20).

110세를 일기로 그 곳에 장사되었다(수24:29,30).

5) 자신이 먼저 모범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그의 백성들

2. 시대적 배경

로 하여금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강권하는 신실함과 강력한

모세의 영도아래 출애굽(B.C.1446년)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도자의 자질을 갖춘 자였다(수24:15; 삿2:7).

한 세대를 거쳐 광야에서 40년간을 방황한 후인 B.C.1406년

5. 주요 공적

경부터, 가나안을 정복하고 이스라엘 지파별로 땅을 분배해

1) 차자인 에브라임은 장자에게 돌아갈 축복을 모두 받았

나가는 B.C.1390년경까지를 주 활동 배경으로 한다.

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종종 가장 작게 받을 것 같은 사람에

3. 주요 생애

게 가장 많이 주시며, 우리가 생각하는 사람을 선택하지 않

1)출생/1세,B.C.1500년(민13:8). 2)출애굽/54세,

으시고 당신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택하신다. 그러한 때

B.C.1446년(출12:37,41). 3)아말렉과의 전쟁을 지휘

에 우리는 하나님을 야속하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결국

(출17:8-16). 4)모세의 수종자가 됨(출33:11). 5)가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이 올바른 것이었음을 인정하게 될 것

나안 정탐꾼으로 선발됨/55세, B.C.1445년(민13:1-

이다. 2) 에브라임 지파는 하나님의 축복을 잊어버리고 우

8). 6)정탐 후의 긍정적 보고로 생명의 위협을 받음(민

상을 숭배함으로써 하나님의 징벌을 받았다. 우리들 대부

14:30,38). 7)38년의 광야 생활/B.C.1445-1406년(민

분은 한때 믿음이 뜨거웠다가도 곧 구속의 은혜를 잊어버리

32:12,13). 8)모세의 후계자로 임명됨/94세, B.C.1406

고 지낼 때가 많이 있다(계2:4). 이러한 경우 우리의 인생

년(민27:15-23). 9)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을 약속받

은 하나님이 주신 행복을 잃어버릴 것이며, 위험이 널려 있

음/95세, B.C.1405년(수1:5,9). 10)여리고에 정탐꾼

는 길을 걸으면서 갖은 고난과 괴로움을 당할 것이다.

파송(수2:1-24). 11)요단강 도하(수3:1-17). 12)길갈

5. 평가 및 교훈

에 열두 돌 기념비를 세움(수4:5-20). 13)할례를 행함(수

1) 출애굽 후 모세의 후계자로 하나님께로부터(민14:30;

5:2-8). 14)여호와의 군대장관을 만남(수5:13-15). 15)

수1:9) 인정을 받았다. 이는 그가 맡은 바 임무에 충성을 다

여리고 성 점령(수6:1-27). 16)아이 성 1차 공격과 패배

하였고, 진실하고 담대한 신앙으로써 오직 하나님의 말씀

(수7:2-7). 17)아이 성 점령(수8:10-28). 18)에발 산에

에 순종하여 백성들을 지휘했기 때문이다. 2) 여호수아는

제단을 쌓음(수8:30). 19)남방 여섯 왕이 동맹하여 대적함

일평생 하나님을 섬겼을 뿐만 아니라 믿음의 기도로써 태

(수9:1,2). 20)기브온 거민에게 속아 언약을 맺음(수9:3-

양이 머무르게 하는 초자연적인 역사를 체험한 지도자였다

15). 21)아모리 연합군 격퇴(수10:1-27). 22)기도로써

(수10:12-14). 3) 여호수아의 소명은 가나안 땅을 얻기

태양을 멈추게 함(수10:12-14). 23)남부 가나안 정복(수

위하여 먼저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하고, 가나안 땅을 얻은

10:28-43). 24)북부 연합군 격퇴(수11:1-15). 25)가나

후에는 그들의 백성에게 영토를 골고루 분배하는 일이었다

안 온 땅을 점령(수11:23). 26)열 두 지파에게 땅을 분배

(수1:2;11:23). 우리 성도들도 약속된 천국에 들어가기

(수13-21장). 27)실로에 회막을 세움(수18:1). 28)여섯

까지 힘써 마귀를 대적하고, 이후 그 나라에서 영원한 상급

도피성 택정(수20:1-9). 29)고별 설교(수23:1-16). 30)

과 기업을 얻기까지 늘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여 전진하는

세겜에서 백성들과 언약을 맺음(수24:25). 31)딤낫 세라

믿음의 용사가 되어야 겠다(약2:5).

에서 장사됨/110세, B.C.1390년(수24:29-31).

4. 성품

성경 퀴즈 문제

1) 모세의 수종자로서 회막을 떠나지 않고 봉사했을 뿐만

샬롬은목교회

아니라, 모세의 후계자로서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으

1)정탐 후의 긍정적 보고로 무엇을 받았나요?(민14:30,38).

로 인도하기까지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책임

2)여호수아는 몇 세에 모세의 후계자로 임명 되었나요?(민27:15-23).

감이 강한 자였다(출33:11; 수11:15).

3)여호수아의 기도로 무슨 기적이 일어났나요?(수10:12-14).

2) 가나안 정탐 후 부정적 견해를 보고한 다수 앞에 소신껏

4)여호수아는 어디에 회막을 세웠나요?(수18:1).

자기의 긍정적 견해를 피력하는 담대한 신앙인이었다. 3)

5)여호수아는 몇 세에 죽었나요?(수24:29-31).

주일예배:오후2시 원로목사: 신청기(Rev.Abraham C Shin) 615 Cowpath Rd. Lansdale, PA 19446 E-mail: shalomkpc@hotmail.com

문의 및 상담:

215-917-7194

퀴즈 정답 보낼 주소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고바우 식품 지하홀) 굿뉴스 인터넷 복음방송 성경 퀴즈 담당자 앞 (215)307-7068 E-Mail:goodnewsusa.or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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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36호 2018년 7월 6일

천 조 웅 목 사 의

●

성 령 칼 럼

성령의 권세와 권능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숙명적 원 수가 있다. 그러기에 기독교 신앙은 이 숙명적 원 수의 정체부터 잘 알고 믿는 것이 이상적이다. 필

즉, 그들은 우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칼을 갈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

자 자신도 지금은 이렇게 담대하게 말하게 되었

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지만 과거 신앙의 초년 시절에는 ‘원수’운운하는

16:18) 천명하심으로 말미암아 주님께서는 우리

것조차 창피스러워 했다. 그러나 필자가 영성학

믿는 자들에게 소망과 용기를 부어 주셨다. 감사

의 경지에 깊이 몰입되면서부터 필자의 신학 사관

한 일이다. 주님의 말씀은,“마귀를 대적하고 끝까

(史觀)은 해를 거듭 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하

지 이기는 자가 그리스도의 사람이라는 것이다.

나님의 거룩한 영계의 비밀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기는 것이 복음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즉, 믿는 자는 그가 어떤 신분의 사람이건 숙명적

무슨 능(能)이 있어 저들을 이겠는가? 그러기에 주

원수의 표적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사실로 받아

님께서는 이기는 복음이 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들이게 된 것이다.

성령을 보내 주신 것이다. 성령의 권능이 있어야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원수가 우리의 발꿈

를 찾나니….”한 말씀처럼 (벧전5:8) 마귀는 틈만

치를 친다 하더라도 우리는 저들의 머리를 상하게

있으면 믿는 자를 저주하고, 해를 입히고, 갈라놓

할 수 있는 능력으로 무장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고,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있다는 말이다. 이 세상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중의 하나를 성

에 일어나고 있는 전쟁과 급변하고 있는 세계 정

경은 이렇게 증거한다.“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

세, 또 가정과 기업과 교회에서 벌어지는 마찰과

서”라는 것이다.(요일3:8)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

분쟁은 인간과 인간끼리의 싸움인 것 같지만 실상

를 대적할 능력을 구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신앙

은 그 배후에 있는 원수의 조정에 기인하는 것이

생활을 아무리 점잖게 한다 해도 마귀를 대적하는

다. 악한 저들의 공격 앞에 믿음이 있다는 사람들

일만큼은 그렇게 점잖게 한다 해서 되는 게 아니

마저 추풍 낙엽처럼 스러져 가는 이유가, 바로 여

다. 하나님께서는 마귀의 밥을 흙이라 하셨으므로

기에 있다.

흙으로 지음 받은 인간의 육체가, 곧 저들의 밥이

우리의 기독교가 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 사실, 즉 우리 앞에는 보이지 않는 숙명적 원수가 존재

되지 않겠는가?(창3:14) 오늘 우리가 꼭 심비(心碑)에 새겨 두어야 할 것

하고 있음을 성경을 통하여 명백히 깨닫게 해 주

은, 성령을 모신 그리스도인만이 권세 있는 자라

고 있기 때문이다.

는 것이다. 과거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적과 능력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날 교회들의 현실은 어

은 있었으나 권세는 없었다. 그러나 신약 시대 하

떠한가? 과연 성경이 밝혀주고 있는 이 분야에 대

나님의 자녀들인 우리에게는 권세도 있고 권능도

하여 모든 교회들은 긍정적으로 대처하고 있느냐

있다.(요1:12, 행1:8)

하는 것이다.

권세란 임금의 권력을 가리켜 말한다. 예를 들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대체적으로 마귀

어,“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귀신아 물러가라”

하면,‘악한 영!’ 정도로만 인식시키는 것이 고작

명할 때 귀신이 즉시 나왔다고 사도 바울이 증언

이다. 우리가 투쟁해야 할 원수에 대한 정보는 고

했다,(행16:18)

사하고 대적해야 할 영적 훈련 같은 것은 아예 생 각 밖의 일이니 참으로 답답하다.

주님께서도,“성령으로 너희가 귀신을 쫓아 내 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

마귀란 어떤 존재인가? 마귀라는 말은‘히브 리’ 말로 원수, 배반자라는 뜻이다. 그러면 원수, 배반자란 무엇을 가리켜 말하나? 이는 영원히 뿌 리째 근절 시켜야 하는 자를 일컫는다. 다시 말해,

저희 휄로쉽 교회는 사도행전의 원형을 닮아가는 교회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성령 사역에 총력 하는 교회입니다.

느니라” 고 말씀 하셨다. (마12:28) 즉, 우리는 성령에 의해서 하나님의 권세를 소 유하고 있는 자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하나님의 원수요, 우리들의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고, 가장 미워하시며,

숙명적 원수인 마귀, 사단, 미혹의 영, 적그리스도

가장 저주스러운 존재, 그가, 곧 마귀이다. 지금 이

의 영, 이단의 영, 귀신을 성령의 권세와 권능으로

순간에도 마귀는,“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싸

얼마든지 제어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인 것

우려고 이를 갈고 악을 행하며 바닷가 모래 위에

이다.

서 있다” 는 것이 성경의 증언이다.(계12:17)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친히 성령 충만을 받으셨습니다. (요1:32)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으로 시작해서 순교하는 날까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들은“성령을 받으라”명하신 주님의 명을 죽기까지 순종했습니다. (요20:22) 그래서 초대 교회가 태동되고 조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성령이 인도하시고 성령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 바로 그런 교회

휄로쉽교회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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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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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제336호•2018년 7월7월 6일6일

제336호제336호•2018년 2018년 7월 6일7월 6일

종교 & 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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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36호 2018년 7월 6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제1차 한인회의 재 현 행 사

LOGO 공모 *제1차 한인대회 시가행진 사진.

────── 100년전 조국에서 3.1운동이 일어나자 서재필, 이승만 등 동포지도자와 미국인 150여명은 필라델피아 리틀극장에서 ‘제1차 한인회의(The First Korean Congress)’를 열어 한국독립의 정당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시가행진을 벌였습니다. 국내 3.1운동은 일제탄압으로 지속이 어려웠지만, 미국에서는 ‘한국통신부’와 ‘한국친우회’ 등으로 이어져 이후 3년간이나 미국전역에 확산됨으로써 훗날 한국독립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의 3.1운동”) 지난 5월 1일 필라델피아 한인공동체는 내년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제1차 한인회의 재현 ▲3.1운동 시가행진 ▲서재필기념관의 호국기념관화 ▲한미 친선의밤 ▲학술심포지엄 등의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행사 LOGO를 아래와 같이 공모하니, 응모하여 상금도 타고 21세기 미국에서의 독립운동에도 참여하세요^^ 공모내용 공모기간 응모자격 심사위원 응모양식

100년전 미국에서 일어난 3·1운동인“제1차 한인회의”의 역사적 의미를 나타낼 수 있는 이미지 2018. 6. 20(수) ~ 7.28(토) 누구든지 참여 가능(단체 명의로도 가능) 제1차한인회의재현추진위원회 실행위원 JPEG 및 PDF 파일 * LOGO의 의미와 응모자의 나이 등 인적사항을 간략히 기술

응모방법

E메일 또는 우편 접수 (접수처: 제1차한인회의재현추진위원회) - 필라델피아 한인회 메일: kaagp101@gmail.com 주소: 1001 W. 70th Ave, Philadelphia, PA 19126 - 서재필기념재단 메일: info@jaisohn.org 주소: 6705 Old York Rd. Philadelphia, PA 19126

당선발표 및 상금 주의사항 참고사항

우편접수는 마감일까지 도착분에 한함 2018. 8. 3(금). 개별통보 -공통(성인 및 학생): $500 / 학생(유치원부터 18세까지): $200 -당선된 개인 및 단체는 추후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

제출된 제안서는 반환하지 않으며, 당선작의 모든 권리 및 사용권(저작권, 특허권, 디자인권, 기타 모든 사용권)은 본 추진위원회에 속함. 세부 문의는 필라한인회(215-927-1580), 서재필재단(215- 224-6246) 전화 또는 위의 메일주소로 연락주세요!

필라델피아 제1차 한인회의 재현 추진위원회 공 동 주 최 필라델피아한인회, 서재필기념재단 주

관

실행위원 단체

필라델피아 교회협의회, 노인회, 민주평통, 이승만기념회, 이북5도민회, 재미한국학교지부, 재향군인회, 흥사단, 남부뉴저지한인회

종교 &

제336호 2018년 7월 6일

강회계사의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투자대상 선택기준 영향을 줄 수 있는 항목이므로 투자 전에

부동산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본인만

4. 연 투자수익률: 사실 부동산투자자

의 뚜렷한 투자기준을 세워놓고 있어야

에게 가장 중요한 투자기준은 투자수익

합니다. 투자기준이 명확하다면 위험한

률입니다. 간단한 예로, 아직 Credit card

7. 자금조달: 부동산 구입시 융자는

투자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좋은 기

등에 Balance가 많고 그 이자율이 15-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융자는 단순

회가 왔을 때 빨리 그 기회를 잡을 수도 있

20%에 달하는 상황에서, 빚을 갚지 않은

히 부동산을 살 수 있게 해주는 도구가 아

습니다.

채 그 이하의 투자수익률을 위해 투자에

닌, 투자수익률을 극대화시켜 줄 수 있는

전념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입니다. 또

Leverage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1. 자산의 종류: 부동산에는 수많은 종

한 임대주택의 투자수익률이 7%를 상회

때로는 여러 투자자가 모일 때 더 효과적

류가 있습니다. 이 부동산들은 연수, 규

할 때에도 CD같은 곳에 자금을 묶어두는

인 투자를 할 수도 있어서 자금조달은 중

모, 상태 등에 따라서 A, B, C 등의 클래스

것도 옳은 투자결정이 아닙니다. 따라서

요한 고려사항입니다.

가 정해질 수 있습니다. 각각의 클래스는

투자결정시 이 투자수익률을 정확히 계

8. 구입가격: 좋은 물건을 싸게 사서

투자목적이나 수익전략이 다를 수 있습

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부

비싸게 파는 것은 투자수익률을 극대화

니다.

동산투자의 수익률은 투자 이후가 아닌

하는 기본전략입니다. 하지만 너무 싼 물

투자 전에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결정된

건만 찾는다면 오히려 좋은 기회들을 못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볼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조금 비싸게 사

의지해서 투자결정을 내리는 것은 결코

서울대학교 졸업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부동산투자 실전 (7)

2. 경험: 책이나 누군가의 성공담에만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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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경험치에

5. 위험: 사람마다 위험에 대해 인식하

따라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이 다를 수

는 정도가 다릅니다. 보통 높은 수익을 내

있기 때문입니다.

는 부동산이 투자위험이 높다는 것을 기

3. 연령대: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부동

억해야 합니다.

반드시 정확히 분석을 해야만 합니다.

서 더욱 비싸게 파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 다.

9. 규모: 부동산 규모에 따라 자금조 달, 수익률계산, 관리 등이 달라질 수 있습

산 가치의 상승보다는 현금흐름이 더 중

6. 임대수익: 만약 부동산투자의 목적

요한 이슈가 됩니다. 반면 젊은 사람들은

이 임대수익이라면 적절한 임대료 (Rent)

10: 현금흐름: 좋은 부동산은 좋은 현

상대적으로 당장의 현금흐름보다는 가치

를 책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임대료는

금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정말 돈

상승을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많이 있습

부동산 종류와 시장상황에 따라 달라질

을 버는 부동산인지 아닌지 투자 전에 신

니다.

수 있고, 무엇보다 투자수익률에 가장 큰

중히 분석해야만 합니다.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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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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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인간 기술 어디까지 왔나

▲‘크리오러스’에 냉동인간 상태로 보존된 실제 환자의 모습

전 세계 350여 명의 사람들은 현재 영하

1m, 높이 1.6m의 ‘바이오 탱크’ 6개가 줄

196도의 차가운 공간에 잠들어있다. 저마다 사연은 달라도 소망은 같다. 의학기술이 발

얼지 않는 유전자 섞은 특수 동결액

실 수준에서는 어느 정도 해결됐다. 극저온

지어 서 있다. 탱크 하나에는 세포 2800개

크리오러스와 함께 미국의 ‘알코

의 바닷물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는 혈액이

가 냉동된 상태로 들어간다. 세포는 각자의

르 생명연장재단(Alcor Life Extension

얼어 죽는 일이 없다. 진화적으로 저온에서

전한 먼 훗날 다시 깨어나 새로운 삶을 찾겠

‘방’에 해당하는 ‘고블렛(Goblet)’ 속

Foundation)’ ‘크라이오닉스연구소

얼지 않는 유전자를 지녔기 때문이다. 과학

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은 이들에게 ‘제2의

에 보관돼 있다. 2016년 센터가 처음 문을

(The Cryonics Institue)’는 세계 3대 냉동

자들은 이들 물고기에서 분리한 ‘결빙방

인생’을 선물할 수 있을까.

연 뒤 벌써 탱크 3개가 가득 찼다.

보존 기업으로 불린다. 이들 3개 회사에 냉

지단백질(AFP)’, 북극 효모로부터 분리한

인간의 죽음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심장이

이재호 차의과대 의생명과학과 부교수는

동된 사람 수만 352명이며(2017년 4월 기

‘얼음결합단백질(IBP)’ 등을 실험실에서

기능을 멈추는 ‘생물학적 사망’과 자신

“결혼 시기가 늦어져 난자를 미리 동결해

준), 향후 사망한 뒤 냉동하겠다는 회원은

배양했다. 이들을 섞어 만든 특수용액을 동

이 가진 추억, 기억 등이 사라지는 ‘정보 죽

두려는 미혼 여성, 암 치료 등 의학적 치료 과

2712명에 이른다. 이들 기업은 의학적으로

결 과정에 활용하면 사람의 몸을 유리화 동

음’이다. 자신의 신체는 사라졌지만 정보

정에서 정자나 난자의 손상을 피하기 위해

이미 숨진 사람들을 시신이 아닌 환자로 부

결시킬 수 있다. 얼음 결정 걱정 없이 냉동인

는 남아있는, 즉 생물학적 사망과 정보 죽음

동결해 둔 사례 등 병원을 방문하는 이유는

른다.

간을 만들 수 있는 셈이다.

사이에 멈춰선 사람들이 바로 냉동인간이

다양하다”고 말했다.

피부, 심장판막, 토끼 뇌는 해동 성공

※ 늘어나는 냉동 난자 보존 시술

다.신체를 구성하는 분자들의 모든 활동이

세포를 동결하는 방식은 종류에 따라 다르

멈추는 온도가 영하 196도다. 극한 저온 환

다. 세포가 클수록 내부에 수분이 많아 동결

난임 치료 목적의 냉동 난자 보존 시술은

해동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경에 신체를 맡긴 사람들은 미래의 의학기

과 해동이 모두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부피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차여성의학연구소

난임 치료에 사용되는 작은 세포 수준에서

술이 새로운 인생을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

가 거의 없는 정자는 표본을 채취한 뒤 30분

서울역센터는 2016년까지 449건의 시술을

는 문제가 없지만, 심장이나 폐 등 인체 장기

한다. 불치병 환자들에게 냉동 보존은 사망

에 걸쳐 천천히 동결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통해 3023개의 난자를 냉동했다. 환자들의

를 해동하는 기술은 아직 갖추지 못했다. 세

직전 택할 수 있는 마지막 출구다.

반면 수정을 마친 수정란은 1분 내에 빠르게

나이는 평균 36.7세이며, 난자 동결 여성의

포가 커지면 해동 과정에서 표면과 내부의

세계 3대 냉동인간 회사 중 하나인 러시아

동결시킨다.수정란보다 다루기 어려운 난

69.5%가 35세 이상의 여성이다.

온도가 달라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고기로

의 ‘크리오러스(KrioRus)’가 올해 한국

자의 경우 더 복잡하다. 수분이 얼며 얼음 결

환자의 사망이 확인되면 곧바로 냉동보전

비유하자면, 냉동실에 얼어 있던 고기를 뜨

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정이 생기는 현상을 막기 위해 ‘유리화 동

을 위한 수술이 시작된다. 환자가 수술대에

거운 불에 구울 때, 속은 익지 않았는데 겉이

냉동 이식용 장기 연구 전문기업인 휴먼하

결’ 기법을 사용한다. 난자의 유리화 동결

오르면 의료진은 얼음을 부어 신체 온도를

타버리는 것과 유사하다.

이테크는 크리오러스와 2017년 11월 9일

기법은 차병원이 처음 개발했다. 난자에 동

영하로 낮춘다. 이 상태에서 전신의 피를 뽑

2016년엔 포유류의 뇌를 완벽하게 얼렸다

한국 내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크

결 억제제를 넣은 뒤 10초 안에 온도를 영하

고, 인공 피와 특수약물을 주입한다. 혈액 대

가 해동시킨 첫 연구 사례도 나왔다. 미국 브

리오러스 코리아(KrioRus KOREA)’를 출

200도까지 떨어뜨린다. 이렇게 하면 난자의

체 작업은 12시간 내에 이뤄진다. 이후 열 차

레인프리저베이션재단 연구진은 실험용 토

범시켰다. 한국에도 냉동인간 서비스가 상

세포질 내에 있는 수분이 동결억제제와 함

단 기능을 갖춘 공간에 환자를 싸 냉각캡슐

끼의 뇌를 냉동 보존한 지 5년 만에 별 다른

륙했다.

께 얼면서 슬러시 같은 상태가 된다. 이렇게

에 넣는다. 액체질소가 채워진 냉각캡슐은

손상 없이 해동하는 데 성공했다. 토끼를 대

동결된 세포는 1시간 내 임시탱크에 옮겨진

영하 196도로 유지된다.

상으로 한 연구지만 뇌는 냉동인간 기술의

냉동보존, 난임 치료에 활용 신체 일부를 동결하고 다시 해동해 살려내

이들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아직 3대 기

뒤 다시 바이오탱크에 저장된다.

난제로 남아있는 만큼 냉동인간 기술의 돌 파구가 제시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해동도 비교적 간단하다. 빠르게 동결한 세

업에서 인체를 해동한 사례는 없다. 일각에

는 기술은 세포 수준에서는 이미 상용화됐

포는 빠르게, 느리게 동결한 세포는 느리게

서는 동결 과정에서 이미 신체에 손상이 발

한국에 들어온 냉동인간 기술이 처음 접목

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차여성의학연구소

녹이면 된다. 해동된 이후의 기능이 해동 이

생한 만큼 냉동인간이 회생하지 못 할 것이

될 분야는 이식용 냉동 장기다. 신장, 폐, 심

서울역센터는 난임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

전과 유사하다는 사실은 임상적으로 확인

라고 꾸준히 지적해왔다. 물이 얼면서 날카

장 등의 고형 장기가 체외에서 생존할 수 있

은 환자들의 정자, 난자 혹은 수정을 마친 수

됐다. 차의과대 연구진은 10년 전 냉동했던

로운 얼음 결정을 만들 듯, 체내에 남은 수분

는 시간은 4~8시간 정도다. 이식을 받아야

정란을 냉동 보관한다.

정자와 난자를 이용한 인공수정에 모두 성

이 신체를 파손시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할 환자들이 있어도 적시에 이식하지 못해

1월 15일 이곳을 찾았다. 센터에는 지름

공했다.

이 문제는 극지생물에서 힌트를 얻어 실험

버려지는 장기만 6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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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36호 2018년 7월 6일

“3·1운동 100주년, 남북 공동 기념식 추진” 기념사업 추진위 출범식서 공식화 첫 발언 문 대통령 “3·1운동 100주년,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 공동행 사를 적극 추진하여 화해와 협력

남북 공동 기념식 추진”

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내용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저와 김

이 담겨 있다.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3·1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

동 100주년 남북 공동 기념사업 추 진을 논의했고 (4·27) 판문점선

주년 기념은 문 대통령이 촛불혁

언에 그 취지를 담았다”며 “남

명과 연결지어 100대 국정과제에

북이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을

포함시킬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갖

구상해 달라”고 말했다.

고 챙겨온 사안이다. 특히 문 대통

내년 100주년을 맞는 3·1운동

령은 지난 3월 99주년 3·1절 기

기념식을 남북이 공동으로 개최하

념식에서 “3·1운동과 대한민

는 방안을 처음으로 공식화한 것

국 건국 100주년을 항구적 평화체

이다.

제 구축과 평화에 기반한 번영의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옛 서울

새로운 출발선으로 만들어 나가

역 건물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겠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북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은 3·1운동을 기념하기는 하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

만 이보다는 김일성 주석이 참여

회’ 출범식에서 “남과 북이 독

한 항일무장투쟁에 더 큰 의미를

립운동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게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임

된다면 서로의 마음도 더 가까워

회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할 수 있

동 개최방안을 제안했고, 김 위원

어서 판문점선언에 명시되지는 않

시정부 수립에도 큰 의미를 두지

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

는 사업까지 구상해 주실 것을 당

장은 긍정적 답변을 한 것으로 알

았다.판문점선언에는 “6·15를

않는다.그런 만큼 내년에 남북 공

혔다. 문 대통령은 “70년을 이어

부드린다”고 했다.

려졌다. 남북정상회담 실무협상

비롯해 남과 북에 다 같이 의의가

동행사가 치러지더라도 임시정부

단계부터 논의한 것이 아니라 문

있는 날들을 계기로 당국과 국회,

100주년이 아닌 3·1운동에 국한

대통령이 현장에서 제안한 내용이

정당,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온 남북 분단과 적대는 독립운동 의 역사도 갈라놓았다”며 “위원

문 대통령은 4·27 남북정상회 담 때 3·1운동 기념식의 남북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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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sf, 최고의시설, 바쁜자역, 주 평균 4천 , 매상 증가가능 , 10년리스. 대형 아파트있슴, 13만 9천

맥주 도매상

3000sf 와 25대주차장, 연 180만, 메니져 먼트, 최고의 지역, 연 33만 수압, 원래 150 만 지금 109만, 주인융자가능

네일 가게

주인 건강상 급매 , 주 평균 8천. 벅스카운티, 20년리스, 현주인12년. 원래 33만 자금 25만9천

맥주 도매상

연 130만, 3000sf, 좋은 지역, 연 26만수 입, 쉬운 운영, 장기리스가능, 69만

Main Listing

Beer Deli, 빌어델리

·델리 컨비니언 스토어, 좋은 지역, 메니지먼트 스 타일, 주1만3천, 좋은 마크업, 맥주 라이센스 넣은 아 이디어 39만 ·최고급 맥주 델리, 최고의 지역, 주3만3천, 짧은 시간, 건물포함269만 ·5가 건물, 현 테넌트 11년, 한달1650불 렌트 수 입, 원래16만, 지금13만9천 ·Breakfast, 주6천, 바쁜 지역, 매상증가 가능, 건 물 포함 39만 ·맥주 도매상, 연3백만, 번화한 지역, 가격 99만

1. 필라, 주 1만3천, 2층 살 수 있음, 건물포함 69만 2. 필라, 주2만3천, 4 APT렌트 인컴, 건물포함229만 3. 몽코카운티, 주 1만7천, 82만, 건물구매 가능 4. 델라웨어 카운티, 주 3만6천, 169만, 건물구 입 가능 5. 주1만2천, 건물포함 59만 6. 필라다운타운, 주1만3천, 가격 49만 7. 필라 주 2만2천, 65만, 좋은 지역 8. North East 필라, 주 1만 4천, 주차장, 59만 9. 주1만 3천, 대학교 부근, 39만 10. 주 1만3천, 37만 11. 2 건물, 필라, 건물포함 49만 12. 템플대학 부근, 2층건물, 건물포함 39만9천 13. 연10만 수입, 메니지먼트, 좋은 지역29만 14. 코인 라운드리와 비어델리 같이 있음, 연29만 수 입, 셀러융자가능, 80만

투자용이나 새 비지니스 오픈할 좋은 가격 의 상업용 건물 매매 A. 2153 Ridge Ave., Phila. 12만9천 B. 5229 N. 5th St., Phila, 13만 9천 C. 6840-44 Market St., Upper Darby 95만 D. 2100 S 6th St., Phila 27만5천 E. 43xx Frankford Ave., Phila, 투자용 59만 F. 5902-08 Germantown Ave., Phila 55만 G. 1111 Cotta Ave., Phila 23만 9천 H. 5707 North 5th St., Phila 27만 I. 123 West Tabor Rd., Phila 16만 J. 2959 Kensington Ave., Phila 19만 K. 115 Bunt Mill Rd., NJ 20만 9천 L. 1649-51 Hunting Park, Phila 45만 M. 5254 Pulaski Ave., Phila 9만 9천 N. 612-120 Ave. of State, Chester 39만 O. 3528 1/2 Germantown Ave., Phila 15만 P. 2528 Lehigh Ave., Phila 13만 Q. 3152-54 Willits Rd., Phila 65만 R. 5271 Howland Ave., Phila 29만5천 S. 1400 Stenton Ave., Phila 26만 9천

새 가게 오픈할 렌트 스페이스 A. 5734 Old 2nd St., Phila, 3000SF, 렌트3500 B. 2528 Lehigh Ave., Phila, 렌트 1300 C. 1282 Welch Rd., North Wales 월 7500 D. 116 Fairfield Ave., Upper Darby 월 2천 E. 612-12 Ave of State, Chester, 26000 SF, 월 5천 F. 6000 Market St., Phila 월 2800 G. 4726 Spruce St., Phila 월 1200 H. 7038 Garrett Rd., Upper Darby 월 2800 I. 4240 N. Broad St., Phila 월 2천 J. 3528 ½ Germantown Ave., Phila, 월렌트 1300 K. 5902 Germantown Ave., Phila, 2000 SF L. 2153 Ridge Ave., Phila 월 900

문닫은 식당 자리 렌트 A. 5522 Germantown Ave., Phila 월 200 B. 6840 Market St., Upper Darby 월 3900

Car Wash , 카와쉬 1. 연 80만, 2에이커 땅, 새 기계, 뉴 빌딩, 몽코카운 티, 건물포함369만 2. 연130만 매상, 뉴저지 최고의 지역, 연80만 수입, 건물포함529만 3. 몽코카운티, 주인 사정상 건물포함 129만 4. 델라웨어 카운티, 연40만, 오일체인지, 55만 5. 연90만 매상, 오일체인지, 번화가, 연35만 수입, 79만 6. 몽코카운티, 좋은 지역, 건물포함99만 7. 연50만, 건물포함109만

Breakfast 1. 주 8천, 번화한 지역, 가격32만 2. 주 5500, 6일 오픈, 건물포함 39만 3. 2층 렌트 아파트, 가게 건물포함, 25만9천 4. 주 1만 3천, 쇼핑센터에 있음, 가격59만 5. Breakfast 가게, 건물포함 12만9천

맥주 도매상

카워쉬

연 100만 , 번화한 지역, 연 26만 수입, 발 전 가능 , 10년 리스, 69만 4. 연400만 매상, 큰 주차장, 연80만 순수입, 건물포함 500만

Nail Salon, 네일살론 1. 주 7천5백, 최고의 지역, 낮은 렌트, 가격29만 2. 주4천 5백, 몽코카운티, 좋은 시설, 15만 3. 주8천, 다운타운, 메니지먼트, 32만 4. 주2천5백, 다운타운, 1200 sf, 낮은 렌트, 전망있음, 12만 5. 주3천5백, 1500 sf, 급매, 5만 6. 오픈할 자리, 2100 sf, 렌트 2000 7. 6일 오픈, 연36만 4천 매상, 쇼핑센터, 연15만 수 입, 19만9천

Grocery, 그로서리 1. 아파트 4개에서 렌트 수입, 1층 그로서리, 건물포함 26만 2. 주7천, 2건물, 2아파트, 비어, 건물포함49만 3. 주 1만 6천, 8000 sf, 장래성 있음, 건물 스탁 포 함 99만 4. 주 5천, Lotto, Kitchen, 5만9천, 건물구입가능 5. 주 1만7천5백, 몽코카운티, 주차장, beer, 82만, 건물구입가능 6. 주 1만3천, kitchen, 현주인 20년, 스탁포함 22만

Dinner, 다이너

1. 문닫은 가게, 40년 이상된 가게, 1만3천, 건물 구 입 가능 2. 주 3천, 뉴저지, 11만 3. 주4천3백, 다운타운 부근, 낮은 렌트, 21만 4. 세탁소이나 Drop Store할 수 있음, 건물포함 23만 5. 각가 다른 지역에 위치한 드랍 3개 25만불

1. 주2만3천, 델라웨어카운티, 큰 주차장, 39만 2. 주4만, 건물포함 290만 3. 주6천, 짧은 영업시간, 주차장, 건물포함65만 4. 주1만3천, 큰 주차장, 좋은 지역, 현 주인40년, 건 물포함119만 5. 주 1만3천, 큰 주차장, 좋은 지역, 현 주인 40년, 건물포함119만

Beer Distributor, 맥주 도매상

Korean Restaurant, 한국 식당

Drop Shop, 드랍샵

1. 연200만, 필라 좋은 지역, 25대 주차장, 셀러융자 가능, 건물포함139만 2. 몽코 카운티, 4000 Sf, 59만 3. 연150만, 최고의 지역, 건물포함145만 4. 델라웨어, 13000 sf, 건물포함149만 5. 몽코카운티, 450 sf, 주차장, 연130만, 119만 6. 필라, 연120만, 안전한 지역, 75만 7. 쇼핑센터, 연140만 많은 렌트 수입, 쇼핑센토 포함, 260만 8. 연190만, 최고의 지역, 매상증가 가능, 89만 9. 6일 오픈, 주차장, 건물포함99만 10. 연290만, 좋은 지역, 매상증가 가능, 건물포함250만

Dry Cleaner, 세탁소 1. 좋은 지역, 상가지역, 주 4천5백, 뉴저지 2. 몽코카운티, 35만 3. 델라웨어카운티, 주 6천, 33만 4. 뉴저지, 큰 주차장, 발전 가능성, 건물포함69만 5. 건물 2500 sf, 새기계, 건물포함23만9천

Coin Laundry, 코인 라운드리 1. 주4천5백, 좋은 지역, 건물포함43만9천 2. 3000 sf, 주차장 건물포함 55만 3. 주 2천, 5가 부근, 혼자 운영가능, 건물포함 23만 4. 좋은 지역, 주차장, 건물포함 43만

Liquor Store, 리커 스토아 1. 뉴저지, 연27만 수입, 아틀란틱 시티, 부부운영 적 합, 건물포함95만 2. 혼자 운영가능, 라이센스, 건물포함39만 3. 연300만 매상, 뉴저지, 큰 주차장, 건물포함260만

웨딩 옷가게와 9천 sf 건물

비어델리

몽고카운티 최고, 연 240만매상, 6000 sf 가 연 15만 수압, 6일 오픈, 건물 45만불에 비 최고 지역, 주3만3천, 6000. Sf,메니져먼트, 짧은시 게사이즈와 많은주차장, 20년리스 , 렌트 4천, 지니스는 그대로 줄려고함, 여자 혼자 종원 간, 50대주차장, 비싼 비어취급, 건무가치만 약180 연 45만 수입, 경쟁없음, 현주인 12년, 149만 과 할수 있슴, 최고의시설 , 현주인 15년 만, 라아센스포함 339만불아었어나 지금 239만

1. 주8천, 다운타운, 모든 스타일, 최고의 시설, 39만 2. 단독 건물 주차장, 최신 시설, 인터내셔널 스타일, 메니지먼트, 리커라이센스, 건물포함72만 3. 최고의 시설, 몽코카운티, 현 주인20년, 17만 Lunch Truck, 런치 트럭 1. 6만, 문의 요망 2. 12만, 문의 요망

Japanese Restaurant, 일식집 1. 연200만 매상, 리커 라이센스, 몽코지역, 109만 2. 히바치 스타일, 펜실베니아 북부, 큰 주차장, 리커 라이센스, 건물포함99만 3. 주5만, 쇼핑센터 위치, 메니지먼트, 159만 4. 연84만 매상, 몽코카운티, 연19만 이익, 최고의 지역, 가격29만 5. 주1만3천, 9000 sf, 리커 라이센스, 문의요망 6. 연170만 매상, 최고의 시설, 가격 64만

Liquor, Beer License, 리커, 비어 라 이센스 매매 1. 필라 카운티 리커 라이센스 R : 19 만 2. 필라 카운티 델리 비어 라이센스 E: 13만 3. 필라카운티 비어 도매상 라이센스 : 19만 4. 몽코카운티 리커 라이센스 R : 49만 5. 몽코카운티 비어델리 라이센스 E : 21만 6. 몽코카운티 비어 도매상 라이센스 D : 45만 7. 벅스카운티는 몽코카운티와 가격이 거의 같음 다른 카운티, 스테이트도 있습니다, 문의요망

Salad Bar, 샐러드 바

그로서리 델리

시티 ave 부근 좋은 지역, 부부 일하면 연 7만 수입, 핫푸드할수있슴, 렌트 1300, 물 건 포함 4만 9천, 건물 구입가능 1. 주1만8천, 89만 2. 주6만, 연 수입 100만, 리커라이센스, 320만 3. 주3만6천, 주차장, 비어 라이센스, 179만

Dolla Store, 달러 스토어 1. 주2만, 필라, 20만 2. 달러 디스카운트, 주 1만5천, 15만 3. 옷, 달러, 건물구입가능, 문의요망 4. 오픈할 자리, 3000 SF, 주차장, 렌트 3500 5. 주 6천, 2층 아파트, 건물포함 59만

Clothe Store, 옷 도매 소매 1. 2층 건물, 최고의 시설, 5가, 주1만5천, 스탁, 건 물포함 69만2, 3개의 건물, 각종 도매 소매, 주인 은 퇴, 59만

Gas Station, 주유소 1. Rt.1 선상, 렌트받는 다른 유닛 있음, 번화한 지역, 원래 150만에서 지금 건물포함99만 2. 연150만 갤런 주유소, 좋은 지역39만 3. 몽코카운티, 혼자 운영 가능, 29만 4. 몽코카운티, 건물포함150만

Convenient Store, 컨비니언 스토어 1. 주1만3천, 몽코카운티, 주차장,45만 2. 주1만7천5백, 몽코카운티, 주차장, 비어 라이센 스, 82만 3. 연120만, 바쁜 지역, 연30만 수입, 59만 4. 주2만3천, North East 필라, 비어, 69만 5. 연300만, 비어, 몽코카운티, 주차장, 연60만 수 입, Lotto, 169만 6. 주5천, Lotto, 혼자 운영 가능, 연10만 수입, 15만 Ice Cream Store, 아이스크림 가게 1. 몽코카운티, 주7천, 17만 2. 좋은 지역, 전망 있음, 전세 가능

Check Cashing, 체크 캐싱 1. Eleven location, 연100만 수입, 문의요망 2. 시티라인 부근, 혼자 운영 가능, 27만 3. 한국사람 주인, 몽코카운티, 쇼핑센터 부근, 30만

Fry Chicken, 프라이트 치킨 1. 주6천, 바쁜 지역, 좋은 시설, 13만 2. 주 7천, 1 Apt 2층, 급매, 건물포함19만 3. 오픈할 자리, 식당 라이센스 있음, 주차장, 2천 월렌트

Franchise Store, 프렌차이즈 스토어 * 각종 커피, Gas Station 등 프렌차이즈 문의 바람 *

콘도 매매 1. 펜스렌딩 부근, Water front, 방 3개, 89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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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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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용 건물 A. 가게 11개 있는 상가, 연9만8천 렌트 수입, 104만 B. 다수의 테넌트, 5만 스퀘어 이상 쇼핑센터, 수익 율8%, 313만 C. 몽코카운티, 연28만 5천 렌트 수입, 쇼핑센터, 390만 D. 필라 쇼핑센터, 연5.75% 수익율, 370만 E. 뉴저지 쇼핑센터, 10% 수입, 350만 F. 뉴저지, 투자용 쇼핑센터, 2.36AC, 160 만 G. 뉴저지, Retail Strip Center, 150만 H. 연 9%수익, 쇼핑센터, 문의 요망 I. 필라 다운타운, 2유닛 상업용 콘도, 현재 테넌트 있 음, 30만9천 J. 델라웨어 카운티, 연 렌트수입 3만8천, 가격39만 K. 레딩, 1만6천 sf, 수익육 12%, 29만5천 L. 8100 sf, 여러 테넌트, 연 수입4만8천, 59만 M. 연 수입 4만2천, 다수 테넌트, 가격49만5천 N. 네셔널 테넌트, 연4만5천 수입, 54만 O. 6800 sf, 연2만4천 수입, 32만 P. 투자용, 필라, 22700 sf, 문의요망 Q. 내셔널브랜드 테넌트, 24년 리스 남아있음, 59만 R. 각 다른 내셔널브랜드 테넌트가 있는 투자용 건 물, 문의 바람 S. 2층 건물, 2 테넌트, 5가 선상, 21만 T. Bar with Real Estate, 2층 건물, 5가 부근, 39만 U. 벅스카운티, 투자용, 43만 V. 2층 건물, 2년 렌트 24000, 가격27만 W. 필라, 2층 건물, 2테넌트, 29만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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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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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문 대통령에게 바티칸 방문 초청 교황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안정 노력에 감사” 문 대통령 “늘 한반도 평화화합 기도해주셔서 감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오는

인류 전체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

10월 중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해줄 것을 초

했다. 또 “갈라거 장관께서 인도적 지원을

청했다. 폴 갈라거 교황청 외교장관은 5일 교

위해 북한을 두 차례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

황의 이 같은 메시지를 문 대통령에 전했다.

다”며 “북핵 문제가 진전되면 고통받고 있

정부와 교황청은 외교 경로를 통해 일정 등

는 북한의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활성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하기로 했다.

화 될 수 있도록 교황께서 더 많은 관심을 기

갈라거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문

울여달라”고 했다.

대통령을 만나 “교황님의 안부와 인사를 대

갈라거 장관은 “지난 몇 달 동안 진행된 회

통령과 한국민께 전한다”며 “10월에 로마

담과 만남에 세계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하

에서 만나뵐 수 있길 희망하면서 날짜와 시간

고 있고 희망을 갖게 됐다”며 “한세기에 한

을 조정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번 올까말까한 좋은 기회를 만드신 만큼 대통

영국인 주교인 갈라거 장관은 “교황님도

령님의 이런 노력이 꺾이지 않고 지속될 수

2014년 방한 때 문 대통령을 만났던 기억을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동참하고 지원하겠

기쁘게 갖고 있다”며 “한반도 전체의 평화

다”고 말했다.또 “교황은 평화와 안정뿐만

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데 감사드린

아니라 정부에서 추진하는 많은 노력들을 함

다”고 인사했다.

께 이해하고 계시고 그런 프로그램들이 한국

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과 남북

민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함께하

관계 개선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속적

고 계신다”며 “교황께서도 문 대통령이 노

인 관심과 지지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교황께서 한반도 정세 진전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폴 갈라거 교황청 외교장관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력하시는 국제적 노력을 함께 기도하시고 앞 으로도 마주하는 여러 외교적 노력의 중단이

의 중요한 순간마다 평화와 화해를 기원하

한 평화를 구축하려는 노력에 큰 힘을 보태

들을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세계 평화와 화합

나 어려움 없이 이뤄지도록 기도하신다”고

는 메세지를 보내주심으로써 한반도에 진정

주셨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소외된 사람

을 위해 진력하시는 모습은 한국민들은 물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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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36호 2018년 7월 6일

스마일라인 치과가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도입으로 또 한 번 앞서갑니다!

필라 인근의 그 어떤 치과도 스마일라인 치과 앞에서 최신 임플란트 기술을 논할 수 없습니다. 환자분들께 더 나은 결과, 더 좋은 치료방법을 드리기 위해 저희 스마일라인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란? 디지털 3D 스캔, 디지털 3D CT촬영, 디지털 모의 시술, 무절개 시술, 이 네가지 설비를 완벽하게 갖춘 최상위 5% 이내의 병원만 할 수 있는 최첨단 임플란트 시술 방법으로, 최소한의 진단을 하면서도 최고의 정확도로 환자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기존의 구식 시술방법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은 절개면적으로 몇 배 빠른 시술과 회복 속도, 훨씬 적은 내원 횟수 등으로 환자분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재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기술 중 가장 뛰어난 방식입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원리와 시술 방법 3D 스캔, 3D CT 의 자동교차검증으로 정확한 구강데이터 획득

치과를 내원하신 분들은 치료에 앞서 CT 등으로 치아 사진을 찍습니다. 기존의 CT사진은 입체인 사람의 구강과 턱을 평면인 필름 위에 펼쳐놓은 것으로써, 모든 것이 의사의 경험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고 실패율이 높습니다.(맨 왼쪽 사진)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시작인 3D 스캐닝을 이용하면 3차원 측정으로 정확한 환자의 구강구조 파악과 시술계획 확립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치아 본을 뜨기 위한 아프고 구역질나는 인상체득(고무를 치아에 대고 한참동안 물고있는 과정. 두 번째 사진) 삭제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검사시간, 내원 횟수도 줄어듭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 시술을 통한 정확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3D 스캔과 3D CT 촬영을 하고나면 과거의 구형 측정방식과 달리 정확한 환자의 구강 데이터가 얻어집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어떻게 시술할 것인지 컴퓨터를 통해 모의 시술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의사의 경험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는 비교도 안되게 안전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무절개 시술을 통한 빠른 회복과 감염위험 최소화

의술의 발달로 인한 절개면의 최소화는 심미적인 부분을 넘어 회복속도 향상과 감염 예방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사진) 기존의 임플란트 방식은 잇몸 뼈를 드러내야 시술이 가능했기 때문에 잇몸을 크게 절개할 수 밖에 없어 많은 출혈과 부기가 동반되며, 염증과 감염 등의 위험도 높습니다. 그러나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정확한 3차원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잇몸을 넓게 절개할 필요가 없이 시술 부위에만 작은 홈을 만들어 염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극대화시킵니다. 이는 특히 회복 속도가 더딘 노인분들이나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 위험 환자분들에게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게 만든 기술적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술단계 간소화를 통한 빠르고 간편한 임플란트 <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최소 내원 횟수 >

<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최소 내원 횟수 >

1 2 3 4 5 6 7

상담 및 CT 촬영

1차 수술 및 봉합

실밥 제거

2차 수술

치아 본 뜨기

임시 보철

최종 보철

상담 및 CT 촬영과 스캔

임플란트 수술 및 임시 보철

최종 보철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풀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내원 횟수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내원 필요 횟수는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치과에 방문할 시간을 내기가 힘든 직장인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고통과 번거로움 등으로 병원 치료에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설득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디지털 스캔, 컴퓨터 모의수술로 정확한 임플란트

무절개 시술로 빠른 회복, 감염위험 최소화

내원 횟수, 치료기간의 획기적 감소

정승주 D.D.S & D.M.D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D.M.D) ·서울 종로구 정승주치과의원 9년간개원 ·종로구 치과의사회 이사 역임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NYU College of Dentistry) D.D.S ·Diplomate of International Academy of Dental Implantology ·Diplomate of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logiest ·Director of Hiossen Implant Live Surgery Program ·Inventor of Tunnel Bone graft Surgery (U.S. Patent Pending)

정치•경제•사회

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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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36호 2018년 7월 6일

트럼프, 폼페이오 방북 앞두고 김정은에 메시지 전달

성 김 대사, 판문점서 김영철 북 노동당 부위원장에 비핵화 등 북·미 정상회담 합의 ‘행동 조치’ 담긴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

다”며 “(이번 판문점 접촉은) 북·미가 이 프로

위원장에게 6·12 공동선언 이행과 관련한 미국의

세스의 다음 단계를 시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판문점

고 말했다.

에서 북측 인사와 접촉한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

국내적으로 6·12 공동성명에 구체적 내용이

사와 앤드루 김 중앙정보국(CIA) 부국장 겸 코리아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는 가급적

미션센터장은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메

빠른 시간 안에 비핵화를 위한 행동적 조치가 이뤄

시지’를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북한이 원하는 ‘단계적 접

김 대사 일행과 만난 북측 인사는 김영철 노동당

근법’을 취할 수밖에 없다 하더라도 매우 빠른 속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도로 그 단계를 밟아 나가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

부장이 메시지 접수를 위해 판문점까지 나온 것으

의 속내다. 이번에 김 위원장에게 전달된 트럼프 대

로 미뤄, 트럼프 대통령 메시지는 ‘비공개 서한’

통령의 메시지에도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을 것으

일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6·12 싱가포

로 보인다.

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적대관계 해소와

하지만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태도는 매

한반도 평화구축을 이행하기 위해 어떤 ‘행동적

우 신중하고 조심스럽다. 한 대북소식통은 “북한

조치’가 필요한지 등을 정리해 북한에 전달한 것

이 미국의 ‘속도전’에 호응하지 않고 있는 것은

으로 보인다.

비핵화 의지 결여라기보다, 핵무기라는 ‘마지막 보루’를 포기하는 과정에서 생긴 불안감과 경계

김 대사는 이날 저녁 필리핀으로 출국한 것으 로 알려졌다.

심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은 북한의 빠른 추가 조치를 압박하는 메 시지도 내놨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이번 판문점 접촉은 북·미 정상회담 이후 19일

은 CBS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은 북한의

만에 열린 첫 북·미 직접대화이자 정상 간 소통이

핵·생화학 무기, 미사일 등을 1년 내에 해체하는

라는 점에서 양측의 실질적 비핵화 협상이 본격화

프로그램을 갖고 있으며 폼페이오 장관이 이 방안

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번 접촉은 조만

을 조만간 북측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폼페이오 장관의 북한

지난주 폼페이오 장관이 “북핵 폐기의 시간표는

방문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폼페이오 장관의 북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과 배치된다.

한 방문 일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에 김 위원

미국이 북핵 협상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있는

장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

‘매파’ 볼턴 보좌관 입을 통해 빠른 후속 조치 이

인다.

행을 간접적으로 압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6·12 공동성명이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북·미 정상의 의지를 확인한 선언적 합의라면,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협의는 정상회담 합의를 이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부수

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확정하려는 협상 성 격을 갖고 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일 “싱가포 르 북·미 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 을 위한 프로세스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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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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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사전심사 통과는 ‘바늘구멍’ 신청자 대부분 거절당해 추방… 최소한의 기회도 못 얻고 떠나

2012년 난민법이 제정된 이후 매년 세계 각

사현황’에 의하면 난민심사의 기회도 잡지

소 측에 입증했음에도 오랜 시간 동안 구금상

은 2013년 163건에서 점점 늘어나 2015년엔

지의 난민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 지금까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통계에

태에 있었다. 보호소에서 나온 이후에도 우

1000건을 돌파(1075건)했다. 2016년에는

누적 난민신청자는 4만470명. 이 중에 난민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에서는 184명이 난

울증 등 여러 가지 증세를 호소했다”고 말했

2489건으로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대

으로 인정받은 숫자는 839명, 4.1%다. 인도

민심사를 신청했다. 하지만 심사에 회부된

다.외국인보호소는 강제퇴거 대상인 외국인

부분은 서울행정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되지

적 체류허가자 1540명을 합쳐도 난민신청자

사람은 20명뿐이다. 제주공항에서는 11명이

들이 머무르는 곳이다. 현재 출입국관리법에

만, 2016년 들어 부산지법 290건, 대구지법

중 11.7%만이 난민심사를 마치고 한국에 머

난민 인정심사를 신청했으나 1명만 사전심

의하면 보호 대상 외국인의 송환이 가능해질

135건 등 지방에서도 난민 관련한 사건이 점

무르고 있는 것이다. 난민문제 활동가들은

사를 통과했고, 김해공항에서는 2명이 신청

때까지 외국인보호소는 계속 대상자를 ‘보

차 늘어나는 추세다.

난민을 대하는 우리의 법·제도에도 문제가

했으나 모두 거절됐다.

호’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법무부와 유엔난민기구 한국사

있다고 지적한다. 입국절차 과정에서 진행되

김 변호사는 “입국하기 전에 거절이 된 난

공익법재단 어필의 이일 변호사가 제시한

무소 등이 주최한 난민포럼에서도 난민심판

는 사전심사의 문턱이 너무 높고, 난민법 제

민은 한국에 있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이의

난민법 개정안은 강제송환 금지를 명시한 난

원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발표가 있었다. 구

정 당시 시민단체가 요구한 독립적인 난민위

신청을 제기하기가 매우 어렵다. 7일간의 불

민법 3조에 난민신청자들에 대한 구금을 제

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법무부 관료, 학자,

원회 설치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완전한 사전심사만으로 난민을 본국으로 돌

한하는 원칙을 명시했다. 난민신청자를 보호

인권운동가 사이에 차이가 있으나 난민문제

2013년 7월 1일 시행된 난민법은 제정 이유

려보냈을 경우 생명의 위협 등 심각한 위험에

소에 구금하더라도 난민신청을 한 때로부터

를 다루는 상설기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

에서 “(한국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난민을

빠질 가능성이 있다”며 “난민으로 온 사람

1년을 넘길 수 없어야 한다는 게 이일 변호사

감대가 형성됐다. 김성수 변호사 등 일부 토

충분히 받아들이고 있지 아니하여 국제사회

들이 난민심사는 받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기

등 난민문제 활동가들의 주장이다.

론자는 난민위원회를 준사법기관으로 만들

에서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고, 난민 인

회는 줘야 한다”고 말했다. 난민문제 인권

한국의 난민인정 비율이 낮기 때문에 ㄱ씨

정절차의 신속성·투명성·공정성에 대하

운동가들은 사전심사 단계에서 난민 인정심

등 많은 난민들은 난민위원회에 이의제기를

여 국내외적으로 지속적인 문제제기가 있어

사를 통과하지 못한 이들이 이의제기를 신청

하거나 행정소송에 들어간다. 난민문제 인권

이일 변호사 등 난민문제 인권운동가들은

왔다”고 밝히고 있다. 이 법은 “‘난민의

할 수 있는 권리를 명시해야 한다고 보고 있

운동가들은 난민법의 제정 이유처럼 신속하

난민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전환하는 방안을

지위에 관한 협약’(유엔 난민협약) 등 국제

다.

고 공정하게 난민들의 이의신청을 다루기 위

추진하고 있다. 난민문제 활동가들은 난민위

해서라도 정부 내에 난민문제를 다루는 상설

원회를 상설기구로 할 뿐만 아니라 법무부로

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터 독립적이며 심의와 의결권한을 같이 가

법과 국내법의 조화를 꾀하고, 인권선진국으

난민이 사전심사를 통과하면 정식으로 난

로 나아가는 초석을 다지려는” 목적에서 제

민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간주되어 입국이 허

정된 것이다.

용된다. 하지만 입국이 결정된 난민들이 외 국인보호소에 갇히는 일들도 종종 발생한다.

사전심사제도 본래의 취지 못 살려 신설된 난민법에 따라 출입국관리소는 한

효력을 갖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난민위원회 위

상설 난민심판원 신설 추진

원 자격에서 ‘난민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지 식과 경험’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

위조여권으로 입국한 사실이 드러나거나, 언 어의 장벽으로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표현하

어 난민위원회의 결정이 1심 판결에 준하는

난민위원회는 난민법에 의해 설치된 비상

다.한 일선 활동가는 난민에 대한 문재인 정

설기구로 난민들의 이의신청 심사건을 ‘심

부의 인식을 우려했다. 한국이주인권센터 박

국에 온 난민에 대해 7일 이내에 난민 인정심

인권단체의 도움을 받아 대법원에서 난민

의’한다. 난민위원회 위원장은 법무부 차관

정형 활동가는 정부가 난민 보호대책을 내기

사에 회부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난민

불인정 취소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난민신청

으로 사실상 법무부 산하기관이다. 법무부의

에 앞서 예멘 국적자의 추가 제주도 입도를

문제 활동가인 김연주 난민인권센터 변호사

자 ㄱ씨도 위조여권으로 한국에 들어온 경우

난민 관련 통계를 보면 난민위원회의 업무량

막고, 이미 제주도에 들어온 난민들을 다른

는 난민법이 ‘명백히 난민이 아닌 사람’을

다. 이현서 이주민지원공익센터 감동(감사

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15년 난민위원회

시·도로 가지 못하게 한 정부의 조치가 난민

제외한 모든 이들에게 최대한 난민심사 신청

와 동행) 변호사는 ㄱ씨가 위조여권 문제 때

는 총 2016건의 난민 이의신청 건을 심사했

에 대한 혐오를 부추겼다고 봤다. 그는 “이

기회를 주자는 취지라고 해석했다. 유엔 난

지 못해 불법체류자로 간주되는 경우다.

문에 외국인보호소에서 1년 이상을 지냈다

다. 하지만 2016년에는 난민 이의신청 건이

미 500명이 입국했는데 어떻게 할 줄을 모르

민협약에 의하면, 난민이 현재 살고 있는 국

고 설명했다. 이 사람이 난민인지 아닌지 신

총 4347건으로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난민

고 방치하다가 제주도민 사이에서 불안한 목

가의 안보에 위협이 되거나 중범죄를 저질러

원을 증명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이

위원회에서 4542건의 이의신청을 심의한 것

소리가 일어나자 그제야 난민들에게 취업기

유죄판결을 받아 지역사회에 위험을 초래하

변호사는 “정치사범 등 본국에서 정식 절차

으로 나온다.

회를 했다. 정부는 난민을 반대하는 세력의

는 경우를 제외하면 강제송환을 하지 말아야

를 밟아 한국으로 오지 못하는 난민의 경우

ㄱ씨처럼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한 이들의

눈치를 볼 게 아니라, 국제기준에 맞게 예멘

한다.

어쩔 수 없이 위조여권을 쓰는 경우가 있다.

소송도 늘어나고 있다. 사법정책연구원의 자

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

나중에 ㄱ씨가 난민이며 정확한 신원을 보호

체 통계분석에 의하면, 난민과 관련된 재판

다

난민인권센터가 공개한 ‘2017년 난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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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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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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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윈도’ 꿈꾸는 티맥스,토종OS로 무한도전 티맥스데이 행사서 새OS 발표 윈도 7 대체 수요 확보에 초점,SW기업들 호응할지는 미지수 과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이 호환될 수 있는

국산 대표 SW 기업 티맥스의 칠전팔기 '

아키텍처 및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

무한도전'이 다시 시작됐다. 전 세계 컴퓨터 운영체제(OS) 시장이 마

했다. 그러나 관련 SW 기업들이 얼마나 호

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천하'인 상황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티맥스 OS와 호환되는

서 '바위에 계란치기'라는 지적도 있지만, 국

버전을 새로 개발할 동기를 느끼기 힘들 수

산 OS 도전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티맥스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티

따르면 PC 분야에서 OS 점유율이 96%에

맥스데이 2018' 행사를 갖고 새로운 PC 운

육박한다. 이런 상황에서 MS는 친 리눅스

영체제 '티맥스OS'를 발표했다. 이날 공개

행보와 깃허브 인수 등 오픈소스 전략을 강

한 OS는 2년 전 공개했던 '티맥스OS'의 업

화해 OS에 대한 유연성을 높여가고 있어 업

그레이드 버전으로 리눅스와의 호환성이

계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OS 생태계는 미국과 함께

강점이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DB시장에

이후 2년간 절치부심한 끝에 티맥스 OS

써 윈도 기반에서 사용하던 프로그램도 별

서 티베로가 오라클을 대체한 것처럼 OS도

를 새로 내놓았다. 박 대표는 "초연결에 기반

다른 수정이나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도 독립적으로 조성하지 못했다"며 "티맥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를 대체할 것"이

한 사물인터넷(IoT) 시대에는 다양한 기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티맥스 측의 설명이

의 도전정신은 높이 평가하지만 기존의 미 들웨어나 DB에 역량을 더 집중하면 높은 성 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의 호환성이 중요한데, MS 윈도의 경우

다. 그러나 실제로는 대표적인 바이러스 백

티맥스는 지난 2009년 OS를 국산화한다

리눅스와 연계가 안돼 한계점이 분명하다"

신, 메신저 등 프로그램과의 호환성 측면에

는 목표 아래 MS 윈도와 호환되는 OS '티맥

며 "우선 국방, 교육기관 등 공공시장에서 자

서 문제점이 존재한다. 이에 대표적인 SW

스 윈도 9'을 처음 출시했다. 그러나 시장의

리 잡고 품질력을 끌어올려 기업 시장까지

개발 기업들과의 호환성을 맞추기 위한 노

외면으로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아픔을 겪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었다. 지난 2015년 하반기 티맥스 OS를 개

티맥스는 특히 2020년 1월 서비스가 종

박 대표는 "윈도에서 구현되는 프로그램

발해 OS 시장 재진출을 선언했지만, 공개 시

료되는 윈도7의 대체수요를 빼앗는데 초점

중 티맥스 OS에서는 아직 완벽하게 호환하

연 중 컴퓨터가 다운돼 망신을 사기도 했다.

을 맞췄다.OS 호환 기술을 다시 개발함으로

지 못하는 부분이 존재한다"며 "관련 기업들

세계적 SW 기업을 보유한 독일, 프랑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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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우리 사회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주요 현안을 명쾌하게 진단하는 시사 칼럼입니다

가면 쓴 민주주의 김누리 중앙대 교수·독문학

제336호 2018년 7월 6일

이화여대, 강남역에 이어 광화문

거시권력보다 힘이 세다.‘박근혜 시

도도 없는 환경에서, 개인이 모든 피

광장에서도 가면 시위가 벌어졌다.

위’ 에서 볼 수 없었던 가면이‘조양

해와 보복을 홀로 감당해야 하는‘각

한진그룹의‘갑질’ 을 성토하는 최근

호 시위’ 에서 등장한 것은 의미심장

개전투의 정글’ 에서, 영웅적 개인을

시위에서는 마스크뿐만 아니라 음성

하다. 대통령은 내놓고 비판할 수 있

기대하는 것은 망상이다.

변조기를 장착한 마이크까지 등장했

어도, 사장은 그럴 수 없다. 광장의 거

가면 민주주의를 넘어서려면 일

다.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가성으

시권력보다 일상의 미시권력이 더

상의 민주주의, 곧 사회민주화를 이

로 음성을 바꾸고 시위에 나서야 하

무서운 것이다. 힘겹게 쟁취한 정치

루어야 한다. 가정, 학교, 일터에서 사

는 한국 민주주의의 현실이 조양호

민주화에도 불구하고 사회민주화는

회민주화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특히

일가의 갑질보다 더 끔찍하다.

아직도 요원한 이유다.

두 가지가 시급하다. 노동자의 신분

본래 시위란 데몬스트레이션, 자

‘가면 쓴 민주주의’ 는 한국 사회

상 불안을 제도적으로 불식할‘노사

신을‘드러내는’행위다. 그러니 자

의 역사적 변화에 조응하는 것이기

공동결정제’ 를 도입해야 하고, 권위

신을‘감추는’가면 시위는 시위의

도 하다. 군사독재 시대에서 자본독

주의적 성격을 치유할‘민주시민교

부정, 반시위인 셈이다. 그럼에도, 왜

재 시대로 이행하면서 지배방식도

육’ 을 강화해야 한다.가면 민주주의

이 땅의 학생, 여성, 노동자들은 가면

변했다. 군사독재가 물리적 폭력으

는 우리 사회가 불안이 지배하는 사

을 쓰고 거리에 나서는가.

로 생명을 위협했다면, 자본독재는

회, 연대가 실종된 사회, 감시가 전면

가면 시위는 한국 사회가‘불안사

심리적 압력으로 생존을 겁박한다.

화된 사회임을 폭로한다. 가면은 또

회’ 임을 새삼 환기한다. 부동의 세계

군사독재가 외적 억압과 검열로 민

한 우리 자신의 거대한 무력감에 대

1위 자살률이 방증하듯이, 한국인의

주주의를 억눌렀다면, 자본독재는

한 자기연민이며, 우리 일상의 비민

불안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불안

내적 공포와 자기검열로 민주주의의

주성에 대한 자기고백이다. 이런 의

은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심층 동인

숨통을 조른다. 그리하여 일상에 공

미에서 가면 민주주의는 한국 민주

이자, 한국 사회를 관리하는 숨은 지

기처럼 스며든 생존의 불안이 민주

주의의 현주소인 동시에 이를 극복

배자다. 한국인은 너나없이 일순간

주의에 가면을 씌우는 것이다.

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으며, 한걸음에

가면 민주주의 현상의 일차적인

가면 민주주의는 전태일이 전형적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

원인은 점점 더 촘촘해지는 감시사

으로 보여주었던‘억압받는 자의 위

에 사로잡혀 있다. 그러니 슬라보이

회다.‘빅 브러더’ (조지 오웰)가 모든

엄’ 조차 사라져 가는 시대가 도래했

지제크가 한국에서“동시대 최고 형

것을‘보고’있는 완벽하게‘관리되

다는 신호이다. 인격화된 저항이 사

태의 허무주의” 를 발견하는 것도 그

는 세계’ (아도르노) 속에서 개인의

라진 자리에 익명화된 저항이 들어

리 놀랄 일이 아니다.

불안은 극에 달한다.‘연대 없는 사

선 것이다. 저항이라는 가장 인간적

불안을 통해 지배하는 자는 일상

회’ 도 가면 민주주의를 부른 중요한

인 행위에서마저도 인간이 소거되는

의 미시권력이다. 그들은 공론장의

요인이다. 개인을 보호할 조직도 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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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7월 6일

“대한항공이 안 도와줬다”사실과 달라 논란 ‘대한항공 탓’ 박삼구 기자 회견에 대한항공 “황당하다” ‘기내식 대란’ 나흘째인 4일

하지만 이번 기내식 대란에다 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가진 박

부 공급 부실로 식중독 우려까지

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사

나오는 상황에서 대한항공 측은

태 대응과 관련 “다른 협력업체

아시아나에 임시방편으로 초과근

도 있었고 극단적으로 대한항공

무를 하더라도 공급을 하겠다고

에서 도와주면 해결할 수도 있었

다시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는데, 죄송하게도 협조를 못 받았

대한항공 측은 “아시아나 측이

다”고 말했다. 여운이 묘한 말이

고맙다며 관세법 저촉 여부 등을

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확인하겠다고는 했으나 답변을 듣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반박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

이번 사건 대응에 있어서 박삼구

난 3월 아시아나가 중국 하이난항

회장은 4일 기자회견에서 ‘기내

공과 설립한 합작회사 ‘게이트고

식을 항공편에서 바깥에서 공수해

메코리아’의 공장에 화재가 났을

오거나’, 다른 방식으로 공급하

당시 아시아나는 6월 30일자로 끝

는 방안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중

나는 독일 루프트한자 소속 LSG

소규모 업체와 계약을 한 것은 순

스카이셰프코리아를 대신할 기내

전히 경영진의 책임이라고 말했

식 공급업체를 급히 물색 중이었

다.

다. 이때 아시아나는 국내 최대규모

의 기내식 생산 설비가 꽉차게 돌

대한항공 관계자는 “하지만 아

행 법상 지원이 불가능한 것으로

의 자체 케이터링 서비스를 갖고

아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

시아나항공에 필요한 일일 2만

확인됐다”면서 “현장에 와서

일일 7만식 가까이 생산 중인 대한

나 생산, 세팅, 탑재 등 부문 별로

5000~3만식은 감당하기에 너무

확인한 아시아나 관계자도 현장

항공 측에 여력이 있는지 타진했

여력이 전혀 없는지 물었다는 것

많은 물량이었는데다, 생산, 셋팅,

견학을 와서 이 점을 수긍한 바 있

이다.

탑재 등 부분적인 업무 지원은 현

다”고 말했다.

다. 아시아나 측도 이미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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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경제]

<독전> 마약범 검거에 올인하는 ‘크런치모드’

마약은 지독하다. 한 번 중독되면

원호는 이 선생을 광적으로 쫓

무관행에서 유래했다. 하지만 요

간 근무에 있다고 판단했다. 살인

한국 사회는 과로사회였다. 젊음

어지간해서는 자력으로 헤어나기

고 있다. 작전 중 동료 여럿을 잃었

즘은 초장시간 근무를 뜻하는 일반

적인 노동은 우울증을 유발해 노동

을 바쳐 회사에 희생하는 것을 미

힘들다. 마약중독자를 쫓는 형사

다. 그는 말한다. “어떤 한 인간

용어로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게

자를 자살로 몰기도 한다. 게임업

덕으로 생각해 왔다. ‘일하다’

도 여간 독하지 않으면 안 된다. 독

을 X나게 집착하다보면 말로 설명

임업계에서는 시간이 중요하다.

계에서 통용되는 용어 중에 ‘칼야

는 뜻의 노동(勞動)보다 ‘부지런

한 자들의 전쟁이다. 이해영 감독

할 수 없는 이상한 신념 같은 것이

유행이 빠르기 때문이다. 아무리

퇴’가 있다. ‘칼퇴근’에 빗댄

히 일하다’라는 뜻의 근로(勤勞)

의 영화 <독전>은 그래서 독하다.

생겨.” 원호는 이 선생을 잡기 위

좋은 게임이라도 늦게 출시되면 사

것으로 밤 10시까지만 야근해도

가 더 많이 쓰였다. 한국은 경제협

독전(毒戰)은 중국에서 ‘마약전

해서는 무엇이든 한다. 작전 중 마

장될 수 있다. 그래서 게임 출시일

집에 빨리가는 것이라는 자조가 섞

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두

쟁’을 뜻한다.

약 흡입도 마다하지 않는다. 급작

이 다가오면 회사의 간이침대에서

여 있다. 크런치모드는 드라마, 광

번째로 일을 많이 한다. 반면 노동

형사 원호(조진웅 분)는 오랫동안

스레 다량의 마약을 흡입하면 몸

먹고자며 프로그램을 만든다. 잠

고, 방송 등 콘텐츠산업에 종사하

생산성은 28위 수준이다. 많은 노

마약조직을 추적하고 있다. 조직

에 쇼크가 올 수 있지만 개의치 않

도 쪽잠을 잘뿐더러 식사도 제대

는 노동자들이 쉽게 노출된다.

동시간은 높은 산재율로도 이어졌

의 보스는 ‘이 선생’이라 불리는

는다. 경찰서에서 먹고 자며 오로

로 못한다. 개인일을 하는 것은 언

크런치모드는 공기가 있는 건설

다. 정부가 최근 주52시간 근무제

정체불명의 인물이다. 마약조직의

지 이 선생 검거만 생각한다. 이 선

감생심이다. 길게는 두 달 정도까

업계도 심하다. 특히 설계 관련 노

를 전격도입한 것은 저효율의 노동

비밀아지트에 의문의 폭발이 일어

생을 잡기 전까지 그에게 워라밸

지 이런 식으로 일한다. 그러니 노

동자가 크런치모드와 쉽게 마주한

중독을 끊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볼

난다. 이 선생의 소행이 의심된다.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동자가 건강할 리 없다. 넷마블 네

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설계시공

수 있다.

원호는 이 선생을 잡기 위해 유일

Balance)은 없다. 원호는 이 선생

오에서 게임 개발업무를 하던 20

일괄입찰이나 기술제안 입찰 등 기

원호는 마약조직을 일망타진한

한 생존자 서영락(류준열 분)을 회

을 검거할 때까지 ‘크런치모드’

대 노동자가 급성심근경색으로 급

술형 입찰을 할 때는 충분한 설계

뒤에야 비로소 크런치모드에서 벗

유한다. 이 선생은 베일에 싸인 악

상태다.

작스레 사망했다. 알고보니 청년

기간을 부여하도록 규정을 개정했

어난다. 하지만 끝내 저녁이 있는

마 같은 존재다. 원호는 단호하게

크런치모드란 건강을 해칠 정도

노동자는 1주에 최고 95시간55분

다. 설계시공 일괄 입찰은 최소 5개

삶으로 돌아오지 못한다. 그에게

말한다. “나는 (이 선생을) 잡는

의 살인적인 장시간 근무를 말한

을 일했다. 2017년 근로복지공단

월, 기술제안은 최소 4개월의 설계

이 선생 검거는 삶의 존재 이유였

다.”

다. 원래는 게임업계의 열악한 근

은 이 노동자의 사망원인이 초장시

기간을 주도록 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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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문서 ‘폰트 소송’ 당해봤니? 폰트 제작업체 “라이선스 없으면 위법”, 저작권 분쟁 줄이어

서울 시민들의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공

폰트 저작권을 둘러싼 분쟁은 사실 하루이

유료 폰트를 제작해 공급하는 업체들은 폰

저장’을 선택하면 폰트 저작권 분쟁을 피

공단체인 서울NPO지원센터는 지난 5월

틀 된 이야기가 아니다. 폰트 저작권에 대한

트의 라이선스를 오프라인 인쇄용과 전자

해갈 수 있다”며 “이미지 변환과정도 비

모 법무법인으로부터 공문을 하나 받았다.

인식이 낮았던 2000년대 후반부터 이미 관

책용으로 별도 구분해 제공하고 있기 때문

교적 간단하지만 사용자들이 이를 잘 모르

센터 홈페이지의 자료실에 올라와 있는 한

련 법적 소송이 줄을 이었고, 저작권 위반인

이다. 이때 전자책용 라이선스는 통상 디지

거나 알아도 기능을 잘 이용하지 않는 게 문

PDF 문서가 폰트(서체) 저작권 위반 소지

지도 모르고 폰트를 쓰다가 소송을 당한 사

털콘텐츠를 PDF 등과 같은 전자문서로 변

제”라고 밝혔다.

가 있다는 취지의 공문이었다. 법무법인 측

용자들의 하소연이 늘면서 사회적인 문제

환하거나 변환한 PDF를 온라인에 게재할

이미지 저장 기능을 이용하더라도 이미 온

은 “해당 문서에 쓰인 폰트에 대한 전자책

로 부각되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정부

때 등에 적용된다. 이에 폰트 제작업체들은

라인 상에 올라와 있는 숱한 PDF들의 문제

(e-book) 라이선스가 없다면 각종 민·형

는 2013년 ‘폰트 파일에 대한 저작권 바로

“특정 폰트에 대한 전자책용 라이선스가

까지 해결할 순 없다. PDF 폰트 분쟁이 커지

사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며 라이선스

알기’라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사

없는 사용자가 이 폰트가 사용된 PDF를 온

면서 국민들의 정보 접근성이 제한될 우려

소유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례별로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지 유권해

라인 자료실 등에 올리는 행위 자체가 저작

까지 제기되는 중이다. PDF 폰트 문제로 분

석을 내리기도 했다.

권에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시

쟁에 휘말린 기관이나 단체 등은 아무래도

문서는 센터 측이 작성한 문서가 아니었다.

하지만 문제는 가이드라인만으로 일단락

NPO센터가 공문을 받은 사례도 이에 해당

온라인 PDF 게재에 소극적으로 될 수밖에

서울시의 다른 공공기관이 작성한 문서였

되지 않았다. 그 이후 최근 3~4년 전부터

한다. 폰트를 컴퓨터 프로그램 관점에서 보

없다. 서울시 NPO지원센터만 해도 공문을

지만 센터 활동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돼 올

PDF에 포함된 폰트에 대한 저작권 문제가

자면 라이선스 문제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받은 직후 해당 PDF를 홈페이지에서 내렸

려뒀던 것이다. 당연히 문제가 된 폰트에 대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 문제는 정부의 가이

의 불법복제, 전송 문제도 걸릴 수 있다고 법

다. 공익활동을 위해 이 PDF 참고가 필요한

한 라이선스가 있을 리 없었다. 센터 관계자

드라인이나 법원에서 아직 다뤄지지 않았

조계는 보고 있다. 한 대형 법무법인 소속 변

시민들에게 정보에 대한 접근이 원천적으

는 “일단 해당 문서를 단순 게재한 것뿐이

다. PDF는 본래 미국의 어도비시스템즈에

호사는 “폰트가 내장된 PDF를 전송하거

로 차단된 셈이다. 사회적인 비용지출 문제

라는 입장을 답변으로 보냈다”며 당혹스

서 만든 문서파일 유형이다. 컴퓨터 운영체

나 다운로드를 허용할 경우 엄밀히 말해 폰

도 생기고 있다. 서울시 산하 한 공공기관 관

러워했다.

제와 관계없이 거의 모든 문서 프로그램과

트 프로그램을 임의적으로 복제하는 효과

계자는 “PDF 폰트 분쟁에 휘말릴 걸 우려

PDF 문서에 포함된 폰트의 저작권 문제를

호환되고, 어도비 측에서 관련 기술을 무료

를 내므로 위법의 소지가 있다고 볼 수 있

해 자료실에 있는 PDF를 모두 저작권 논란

다”고 밝혔다.

이 없는 폰트로 바꾸는 등 추가작업을 할 계

센터는 발칵 뒤집어졌다. 문제가 된 PDF

둘러싼 분쟁이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 그

로 공개하면서 현재는 글로벌 문서파일의

음 간 폰트 자체의 저작권 문제를 놓고는 여러

표준처럼 인식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PDF

미 판례와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나왔지만 아

는 전자문서를 통칭하는 대명사처럼 쓰인

’ 직까지 PDF 문서의 폰트 문제는 법적인 판

다. PDF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문서의 ‘깨

런 단이 이뤄지지 않았다. 상황에 따라서는 온

획”이라며 “다소 시간과 비용이 들겠지

법조계 “합법적으로 봐야 한다” 주장도

만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짐’을 방지하기 위해 폰트를 문서 자체에

온라인 상에 무료든 유료든 내려받기가 가

장해 전송, 게재, 배포하는 경우 등은 저작권

) 라인 상에 게재돼 있는 PDF 문서 중 상당수

내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A라는

능한 PDF 중 태반이 폰트를 내장한 형태를

법 등의 예외조항인 ‘공정이용’ 원칙을

협 가 이 같은 분쟁에 휘말릴 수 있어 파장이 일

폰트를 이용해 PDF 문서를 만들어 배포했

띠고 있다. 폰트 업체 주장이나 법조계 해석

적용해 합법적인 것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

두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도 부랴부랴 대책 마

을 경우, 이를 온라인 상에서 내려받은 사용

에 따르자면 온라인 상 PDF 중 얼마나 많은

이 제기된다. 폰트 업체들이 주장하는 전자

동 련에 나섰다.

자의 컴퓨터에 A폰트가 없다면 해당 PDF

PDF가 이 같은 분쟁에 휘말릴지 가늠하기

책용 라이선스 문제에 대해서도 “해당 라

이 때문에 법조계에서는 PDF에 폰트를 내

노

문서는 읽을 수 없게 된다. A폰트를 별도로

어렵다. 폰트 저작권 문제의 주무부처인 문

이선스 부여나 관련 약관 등이 과연 사용자

졌 PDF 상당수가 폰트 내장형, 대책 시급

내려받으면 되지만 폰트를 매번 일일이 찾

화체육관광부조차 유사한 문제로 분쟁에

보호 가치나 사회 통념에 비춰볼 때 정당하

제

기도 어렵고, 불법 다운로드 문제도 있다. 그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게 만들어진 것인지부터 봐야 한다”는 지

동 우리가 흔히 ‘폰트 파일’로 부르지만

적이 나오고 있다.

래서 PDF는 문서를 작성한 뒤 작성에 사용

법무법인 관계자는 “관련건으로 우리 회

볼 폰트는 고유의 서체 형태뿐만 아니라 해당

된 폰트까지 한꺼번에 문서에 저장할 수 있

사에서 찾아낸 사례만 수천 건에 달한다”

정부는 올해 안에 어떤 방향으로든 이 문제

서체로 자동 변환해주는 일련의 알고리즘

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렇게 하면 PDF 문서

며 “못찾아내 문제를 안 삼았을 뿐 찾자면

를 정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문체부 관계자

한 을 가진 엄연한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법원

를 받을 때 폰트도 같이 받는 셈이 돼 누가 받

사례가 끝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는 “기술 발전과 변화된 사용환경 등 여러

벗 도 이를 근거로 수차례 판례를 통해 폰트를

아보든 문서가 깨질 일이 없고, 문서를 확대

그렇다면 PDF로 문서를 만들 때 폰트 저

제반요소를 고려해 PDF를 포함한 폰트 저

는 “단순한 데이터파일이 아닌 컴퓨터 프로

하거나 출력할 때도 고화질로 내용 확인이

작권 문제를 피해가면서 문서의 안정성을

작권 문제에 대해 새로운 기준을 세워 공개

게 그램”이라고 판결했다. 컴퓨터 프로그램

가능하다.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없진 않다

할 방침”이라며 “업계와 학계, 시민단체

사용자들에겐 유용한 기능이었지만 이 기

는 게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입장이다. 위원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되도록 이른 시일

능이 바로 PDF 폰트 분쟁의 씨앗이 됐다.

회 관계자는 “PDF로 저장 시 ‘이미지로

내에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였 인 만큼 저작권법 등 각종 법으로 보호받는 것도 당연하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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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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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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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수사권 조정안은 ‘정전협정’? 해묵은 갈등 “끝내라”는 정부 합의문 검찰·경찰 모두 웃지도 울지도 못해

“정전협정이다.”

지휘관계가 아닌 대등한 협력관계로

정부가 지난 6월 21일 발표한 검·경 수사

물론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을 하나하

권 조정안 합의문을 두고 한 정부 관계자는

때문이다. ‘머슴(경찰)이 주인집(검찰) 농사

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또 국민의 입장에서

(수사)를 지으면서 내 논같이 농사 짓겠냐’

도 경찰 수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

는 식의 그릇된 인식을 고쳐야 한다는 지적이

해, 불법·부당수사를 통제할 장치가 사라질

나 뜯어보면 일선에도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

나오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ㄱ경감은

것이라고 우려했다. 경찰이 ‘법률전문가’

이런 평을 했다. 이번 합의문은 ‘그만 싸우

다. 비록 헌법개정 사안인 영장청구권 문제

“이제는 경찰이 검찰과 동등한 하나의 수사

가 아닌 점도 우려의 근거로 들고 있다. 이미

라’는 정부의 명령이라는 것이다. 검찰과

는 제외됐지만 경찰과 검찰의 관계를 상명하

기관이라는 무게를 잘 인식하고 좀 더 책임감

과거부터 경찰의 부실·불법수사가 존재해

경찰은 60년 넘게 수사권 조정을 놓고 싸워

복 지휘관계가 아닌, 대등한 협력관계로 규

있게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왔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경찰에 큰 권한을 주

왔다. 한두 해 묵은 갈등도 아니다.

정한 것은 진일보한 것이라는 평가다. 조정

다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것은 검찰개혁

고, 실효성 없는 보완수사 등 2차 수사·감시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서는 해결하지 않고

안에 따르면 경찰은 앞으로 사건 송치 전까지

의 핵심과제 중 하나이기도 한 영장청구권이

권을 준 것은 검찰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

넘어갈 수 없는 문제가 됐다. 이유는 검찰개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지 않는다. 검·경의

다. 영장청구권은 이번 합의에서 빠졌다. 헌

는 것이다.

혁이다. 촛불민심을 등에 업고 세워진 문재

수직적 지휘관계가 수평적 관계로 전환되는

법을 개정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만

검찰의 수사영역을 부패범죄, 경제범죄, 금

인 정부에서 검찰개혁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조항인 셈이다. 물론 조정안에는 검찰

검찰이 영장을 기각했을 때 경찰이 관할 고

융·증권범죄, 선거범죄 등으로 제한한 것

과제로 남아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찰이

이 경찰 수사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상당

등검찰청에 설치된 영장심의위원회(가칭)

역시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이다. 테러나 연쇄

매번 검찰과 싸우는 모습만 보인다면 검찰개

부분 남겨놨다. 검찰이 영장청구 시 필요한

를 통해 이의제기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경

살인사건 등 검·경 수사 협력이 필요한 사건

혁 역시 요원하다는 정권의 판단이 있었다는

경우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고, 경

찰이 그동안 줄곧 주장해 온 ‘검찰의 자의적

이 터졌을 때 검찰이 즉각적인 수사권을 갖

것이다.

찰이 보완수사 요구에 따르지 않을 경우 검찰

영장청구권 행사’를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이

지 못한다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을 것이

“검찰개혁이라는 것이 결국은 수사권 조

총장 또는 각급 검찰청 검사장은 경찰청장을

될 것으로 보인다. 한 간부급 경찰은 “검찰

라는 설명이다. 게다가 검찰은 고위공직자범

정을 통한 막강한 권력분산인데 그 수사권을

비롯한 징계권자에게 해당 직원의 직무 배제

이 영장청구권을 틀어쥐고 경찰의 수사를 한

죄수사처가 설치될 경우 현직 및 퇴직 2년 이

준다고 하면 누굴 주겠나. 경찰한테 줘야 하

또는 징계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

발짝도 더 나아가지 못하게 하다가 막상 그

내 정무직 공무원, 청와대·국정원 3급 이상,

는데 경찰은 매번 검찰과 영장갈등, 수사 지

다. 또 경찰의 수사권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사안이 언론 보도 등 외부로 공개되면 그제야

법관·검사, 장성급 장교(전직에 한정), 경무

휘권 갈등이나 보이는 상황에서 정부가 경찰

경찰 수사과정에서 법령위반, 인권침해, 현

청구해주는 경우도 있어 왔다”면서 “때문

관 이상 경찰공무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

을 믿고 수사권을 넘기도록 할 수 있겠느냐

저한 수사권 남용이 의심되는 사실의 신고가

에 비록 경찰이 검찰과 동일한 영장청구권을

속, 대통령의 경우 4촌 이내 친족에 대한 수사

는 거다. (결국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은)

있거나 인지하게 된 경우 경찰에 사건기록 등

갖지는 못하더라도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창

는 모두 공수처로 넘겨야 한다(법무부 안). 검

일단 싸움을 멈춰놓아야 그 다음을 계획할 수

본 송부 및 시정 요구를 할 수 있도록 한 일종

구가 생겼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

찰이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

있다는 판단이 들어간 작업이다.”

의 ‘감시권’을 검찰에 부여했다. 수사 지

다.

기로 꼽혀 온 고위공직자 수사권을 내려놓아

이 때문일까. 불과 일주일 정도 지난 6월 28 일 현재 일선 경찰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서

야 하는 셈이다. 경찰 역시 비록 겉으로는 드

휘권을 ‘빼앗긴’ 검찰을 달래는 일종의 당

영장청구권은 빠져 여전히 아쉬움

근인 셈이다.

러내지 않지만 수사기능을 완전히 분리시키 는 국가수사본부 신설이나 자치경찰제 확대

울지역 경찰서의 한 수사팀장은 “처음에는

합의문에 따르면 경찰은 수사권과 함께 수

경찰들이 ‘무슨 이런 합의가 다 있냐’면서

사종결권까지 갖게 됐다. 그러나 완전한 수

물론 검찰 입장에서는 한없이 실망스러운

분노하다가, 경찰 내 일부 인사들이 ‘그래

사종결권이 아닌 ‘1차’라는 수식이 붙어

결과다. 공식대응은 자제하고 있지만 경찰의

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하니 조금 수긍

있다.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

부실·강압수사를 염두에 둔 비판은 검찰이

다만 검찰과 경찰은 합의안이 발표된 이후

하는 분위기였다가 지금은 까맣게 잊고 지낸

하지 않더라도 불송치결정문, 사건기록 등

내놓은 의견서에도 적나라하게 나온다. 검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질의응답을 통해 한

다”면서 “(수사하느라) 바빠 죽겠는데 그

본을 검찰에 통지함으로써 검찰의 사후 판단

측 의견서를 살펴보면 “경찰의 수사과정에

발언을 새겨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검·

런 합의사항을 신경 쓸 겨를도 없다는 게 우

을 받도록 한 것이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이

서의 불법수사로 국민의 자유와 인권이 침해

경 양측 모두 불만이 있는 것으로 안다. 합의

리들의 솔직한 반응”이라고 말했다.

의제기를 하거나 재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

되는 경우 검사의 역할이 경찰의 수사에 ‘협

가 이뤄진다는 것은 양쪽의 입장을 100% 들

이어 “사실 이번 합의문을 우리들(경찰)이

일선 경찰은 1차 수사권·종결권을 받은 것

력’하는 것이 될 수는 없다. 이러한 상황에

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합의는 어느

예뻐서 줬다기보다는 검찰개혁의 요체가 수

에 일단 환호하는 분위기지만 자성론도 있

서 검사의 역할은 구속력 있는 지휘·지시로

한쪽 손을 들어주려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간

사권 분리이기 때문에 우리가 넘겨 받은 것

다. 경찰 내에 일부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불법·부당한 수사를 중지시키거나 수사가

에 견제를 해야 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냐”고 했다.

않고 검찰에 ‘퉁치는’ 관행이 존재해 왔기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시정하는 것”

다.”

등 경찰 조직을 사실상 여러 갈래로 분산하는 개혁안에 불만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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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36호 2018년 7월 6일

‘중국의 백기투항’ 받아내겠다는 기세로 밀어붙여 미 의회, 통신장비업체 화웨이·ZTE까지 제재 법안 추진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지지층 겨냥한 ‘정치적 의도’ 분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중국의

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유럽연합

반발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예 무릎

(EU)에서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

을 꿇리겠다는 식으로 무역전쟁에

2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협하는 등 관세전쟁의 전선을 확장

미국의 중국 압박은 첨단산업 분야

하고 있다.

를 겨냥하고 있다. 미 상무부 산하 통

미국 업계와 전문가들 내에서 우려

신정보관리청은 지난 2일(현지시

와 비판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자동

간)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에

차 메이커 제너럴모터스(GM)는 수

대해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입차 관세 부과는 수출 가격 인상으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미국 통신

로 경쟁력 훼손과 고용 악화를 초래

시장 진출을 허용하지 말라고 권고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실제 중국은

했다. 미 의회는 통신장비업체인 화

6일부터 미국산 자동차에만 현행

웨이와 ZTE(중싱)를 제재하는 법안

25%보다 높은 40%의 관세를 물릴

을 추진 중이다.

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국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의 비례 대응이 불가능한 규모다. 중

방침이다.

미국이 6일 25%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적자는 그냥 내버려두지 않을

부과 예고에 대해 중국이 ‘비례 대

국의 백기투항을 받아내겠다는 것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 818

것”이라며 “뼈다귀를 문 개처럼

응’을 선언하자, “중국은 부당한

이다.

관세 위협이 현실화되면 미국의 경

개에도 첨단기술 관련 분야가 집중

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관행을 바꿔 나갈 의지를 전혀 갖고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무역전쟁

제성장률은 0.3~0.4%포인트 낮아

적으로 들어 있다. 중국의 기술굴기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연

있지 않다”면서 “미국은 2000억

의 배경에는 정치적 의도도 작용하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폴 크루그먼

를 상징하는 ‘중국 제조 2025’의

간 3750억달러에 달하는 대중국 무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

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11

뉴욕시립대 교수는 지난 2일 뉴욕타

기를 꺾어놓겠다는 것이다.

역적자 해소와 지식재산권 침해 문

세 부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

월 중간선거가 다가오면서 핵심 지

임스 기고에서 “전면적인 무역전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무역적자

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

다.

지층인 저소득 백인 노동자들의 지

쟁 가능성이 너무 커졌고, 어떻게 보

해소 의지는 확고해 보인다. 초대 백

를 요구해왔다.

2500억달러는 중국의 지난해 미국

지를 확보하기 위한 ‘미국 우선주

면 이미 시작됐는지도 모른다”고

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라인스 프리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500억달러

제품 수입액의 두 배 수준이다. 중국

의’ 행보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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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36호 2018년 7월 6일

하상묵의부동산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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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9

미국 주택 거래에서 우리에게는 생소한 것들(7-2) 소유권 보험 II 미국에서 주택이나 다른 부동산을 사거

제로 셀러는 타이틀 조사 결과 나타난 다음

다. 그 딱 한번 내는 보험료가 적지 않은 돈

나 팔 때, 혹은 어떤 집에 살다보면, 한국에

의 이슈를, 또 바이어는 다음의 이슈를 해결

이다. 주마다 편차가 있지만 펜실바니아 주

서는 듣도 보도 못했던 용어, 시설, 관행, 절

해야 한다 하고 소위 조건들(conditions)을

의 경우를 예로 들면, 일반 보험이 대략 집

차, 서비스 따위를 접하게 된다. 어떤 것들

망라해 제시한 것이다.

값의 0.7% 쯤이고, 소위 강화(enhanced)

은 원체 생소해서 도대체 그게 뭔지, 왜 필

그 조건들에는 이 부동산에 저당권 설정

보험은 일반 보험료보다 10% 쯤 비싸다.

요한지, 어떻게 다루고 대처해야 하는지 등

이 된 어떤 부채 얼마를 갚을 것 혹은 이미

30만 달러 짜리 집이면 일반 보험의 경우

을 전혀 알 수도 없다. 누구에게 물어봐도

다 갚았으면 그 증서를 제시할 것; 어디에

2,100여 달러, 강화 보험의 경우 2,300여 달

속시원히 답을 들을 수 없는 예도 있고 답이

미납된 법금, 과태료, 세금, 기타 공과금을

러를 보험 가입비로 낸다.

라고 듣긴 들었는데, 그 답을 해준 사람 말

갚을 것; 그 부동산이 과거 누구 누구의 공

그렇다면 소유권 보험은 의무인가? 즉,

이 맞는지 안맞는지 확신할 수 없는 경우가

동 소유로 되어 있다가, 누구는 빠지고, 누

부동산을 사는 사람은 누구나 보험에 가입

많다. 또 답을 해준 사람도 그에 대해 잘 모

구는 새로 들어가고 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

해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보험에 가입하

르고 사실과 다른, 그냥 떠돌거나 전해들은

는 바, 이름이 빠진 그 사람이 자발적으로

든 말든 그건 바이어가 결정할 수 있다. 단,

얘기를 다시 전해주는 수준이었던 수도 흔

그리 한 것임을 입증할 것; 현재 명의상 부

전액 자기 돈으로 대금을 치를 때는 그렇다.

하다. 이에 본 부동산 교실에서는 2017년 8

부 등의 공동 소유로 되어 있는데, 그 중 누

융자가 개입되는 거래에서는 융자를 주는

월과 9월에 미국 주택 거래에서 우리에게

가 이미 사망한 경우에는 그 확인서(death

쪽에서 소유권 보험을 요구한다. 나중에 무

는 생소한 것들 6가지(라돈, 터마이트, 셀러

certificate)를 제출할 것; 유산으로 받은 부

슨 문제가 있어 채권 보전 및 회수에 곤란

기술서, sump pump, 곰팡이, 바이어의 재

동산인 경우에는 상속권자임을 입증하는

을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최소화하려면 당연

정 정보)를 나름대로 상세히 살펴본 바 있

법원 발급 서류를 제출할 것; 셀러가 집을

히 그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다. 우리에게 생소한 것들은 그 밖에도 몇

소유하고 있는 중에 이혼을 했거나 현재 이

는 거의 모든 부동산 바이어가 소유권 보험

가지가 더 있다. 지난 주부터 몇 차례에 걸

혼 절차 중이면, 재산 분할에 관한 법원의

을 산다고 할 수 있다. 융자 없이 현금으로

쳐 이들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오늘은 그

판결, 결정 서류를 제출할 것 등이 있다.

집을 사면서 소유권 보험을 사고 싶지 않아

첫 번째인 소유권 보험에 대해 지난 주에 이

이런 조건들을 사전에 해결함으로써 바

도, 이를 사지 않으면 명의이전을 주관해 줄

이어와 셀러 간에 집 값을 주고 받는 과정에

title company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보

소유권 보험(title insurance)은 말 그대로

누군가가 나서서 그 돈이 자기에게 먼저 와

험을 사야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동산의 소유권 혹은 소유권의 행사에 문

야 한다고 주장하여(예: 이혼 위자료, 양육

현금으로 부동산을 사는 바이어도 대부

제(결함/defect)가 생길 경우에 대비하여 드

비, 기타 공적 사적 채무), 주택 거래가 무산

분은 자발적으로 타이틀 보험을 산다. 타이

는 보험인데, 보험사는 해당 부동산의 소유

되거나, 그러한 권리를 무시했다가 나중에

틀 보험 가입의 전제가 되는 타이틀 조사와

권 관계를 철저히 조사하고 문제의 소지가

문제가 되거나 할 소지를 사전에 제거하려

문제의 사전 해결 없이 부동산을 샀다가는

있는 것은 모두 해결된 뒤에만 보험 가입을

는 것이다.

언제 어떤 문제가 터져 나올지 모르기 때문

어 계속하여 본다.

허용하므로, 보험 가입이 된다 함은 곧 소

부동산 거래에서 명의 이전(settlement)

이다. 한국에서는 부동산 등기부 등본을 떼

유권이 보장된다는 말과 같다. 따라서 보험

은 타이틀 보험과 떼어서 생각하기 어렵다.

어보고 별 문제 없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가입을 허용받은 바이어는 해당 부동산을

소유권에 대해 문제가 있는 채로 명의 이전

그런데 미국에서는 그렇지 않다. 등기 과정

안심하고 살 수 있다.

을 하면, 바이어와 융자를 준 은행은 물론

도 그리 신속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미처

계약 후 바이어는 명의 이전 절차를 주관

타이틀 보험사도 곤란한 상황에 빠질 우려

등기에 오르지 않은 어떤 문제가 있을 수도

할 소유권 회사를 선정하여 일을 맡긴다, 소

가 있기에, 소유권에 대한 조사, 문제 해결,

있다. 또 설혹 등기되지 않은 것이라도 어떤

유권 보험사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소유권

보험 가입, 명의 이전은 하나의 일관 작업처

채권 채무 관계가 있으면, 아주 사소한 액수

조사(title search)이다. 이 일을 전문으로 하

럼 이루어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라도, 그것이 변호사의 조력을 필요로 하는

는 인력이 있어 그들이 모든 정보를 다 수집

어느 타이틀 컴퍼니에 타이틀 조사를 의뢰

일로 비화되고, 법률 송사의 대상이 된다면,

해온다. 수집된 온갖 정보는 의미 있는 방법

하면, 그 컴퍼니는 당연히 조사에서부터 명

비용이 아주 크게 드는 일로 바뀔 가능성이

으로 정리, 검토, 평가 및 해석되어야 하는

의이전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

있으므로, 이 사회에서는 문제의 소지는 피

바, 이를 전문으로 하는 인력이 또 있다. 소

고 일을 한다. 어느 타이틀 컴퍼니를 쓰든

하고 보는 것이 상책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위 언더라이터(underwriter)라는 직함을 가

타이틀 보험 상품 그 자체에는 별 차이가 없

부동산 바이어는 자발적으로 타이틀 보험

진, 법률적 지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들이

다. 보험의 내용과 보험료에 대해 주정부의

을 산다.

수집된 정보를 정리, 평가하면서 문제가 될

규제가 강하기 때문에, 상품은 대동소이하

타이틀 보험은 부동산을 구입할 때만 필

하상묵

만한 사항들을 추려내고, 해결을 주문하는

다. 명의 이전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 고객

요한 것이 아니다. 재융자를 받거나, 부동산

행정학 박사 연세대 행정과 졸업 버지니아대(UVA), 유펜 대학원 수학 한국행정연구원 주임연구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Hanco Real Estate 대표 610-348-9339

서류를 만든다. 이를 법률 전문가가 검토하

편의 위주로 일을 신속히 잘하는 업체가 있

을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을 때에도 필요하

고 승인하면, 소위“title commitment”이라

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업체도 있으므로,

다. 은행은 언제 어떤 목적으로든 돈을 빌려

는 이름의 문서로 셀러와 바이어에게 보낸

그런 요소가 선택의 기준으로 작용하게 될

줄 때, 담보로 잡는 부동산의 소유권에 문제

다. 그 내용인즉슨, 우리 회사가 이번 거래

것이다.

가 없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기대 는 소유권 보험 가입을 위한 조사와 문제 해

의 주관사로서 바이어가 구입하는 이 부동

앞에서 언급했듯이 소유권 보험은 거래

산의 소유권에 대한 보험 가입 및 명의 이전

가 있을 때 딱 한번 보험료를 내고, 그 부동

결, 실제 보험 가입으로 충족된다.

절차(settlement)를 진행코자 하는 데, 그 전

산을 소유하고 있는 동안 계속 보호를 받는

하상묵 (610-348-9339)

믿을만한 사람 하상묵이 비용만족, 서비스 만족을 가치로 메인라인에서‘HANCO Real Estate’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등학군 메인라인은 하상묵이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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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20

●

정치•경제•사회

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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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7월 6일

생활•문화

SECTION F

제 336호 2018년 7월6일

타격에서 이치로를 뛰어넘은 추신수

FA를 앞두고 있던 2013년, 추

다. 그 과제란 바로 꾸준함을 증명

신수는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로

하는 것이다. 1973년생인 이치로

2018년 반등은 추신수의 커리

서 단일 시즌 기준 역대 최고의 타

는 만 36세였던 2010시즌까지 10

어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경기 1405 (현역 43위)

타점 타율 .311 출루율 .355 장타

격 성적이었던 이치로 스즈키의

년 3할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오랫

첫째, 텍사스와 계약을 맺은 2014

안타 1441 (현역 39위)

율 .402 OPS .757 wRC+ 104

2004년 기록을 넘어섰다.

동안 기량을 유지했다. 반면, 커리

년부터의 부진이 부상 등 몸상태

홈런 184 (현역 40위)

현재까지 추신수는 이치로에 비

[04' 이치로] 161경기 8홈런

어 하이였던 2013년 이후 추신수

로 인한 일시적인 기량 하락이었

타율 .278 (현역 56위)

해 1246경기나 덜 뛴 탓에 누적성

101득점 36도루 타율 .372 OPS

는 2015시즌을 제외하면 별다른

음을 증명했다는 것이다. 둘째, '낮

출루율 .380 (현역 8위)

적에서는 크게 뒤처져 있지만, 타

.869 wRC+ 131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은 레그킥'이라는 명확한 성적 반

장타율 .451 (현역 56위)

율을 제외한 비율성적에서는 큰

등의 원인이 있기 때문에 남은 커

OPS .831 (현역 28위)

차이로 앞서 있다. 물론 은퇴할 시

리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

OPS+ 127 (현역 21위)

점이 되면 추신수는 지금보다 비

었다

추신수는 3000번 이상 타석에

율 성적이 하락해 있을 확률이 높

현재까지 추신수의 통산 성적

들어선 현역 선수 가운데 통산 출

다. 하지만 설사 그렇다고 할지라

[13' 추신수] 154경기 21홈런 107득점 20도루 타율 .285 OPS .885 wRC+150

[33-34세 이치로] 평균 152 경기 6홈런 107득점 40도루 타율

물론 타자가 아닌 야수로서 둘

.331 OPS .787

의의

[이치로 만 44세] 2651경기

추신수의 주요 타격 지표 순위 (3000타석 기준)

3089안타 117홈런 1420득점 780

을 비교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

[33-34세 추신수] 평균 98경

은 1405경기 1441안타 184홈런

루율 .380으로 전체 8위, OPS+

도 6084타석에서 쌓은 비율이 은

치로는 2004년 수비로만 팀에

기 14홈런 62득점 9도루 타율 .256

823득점 685타점 타율 .278 출

126으로 전체 21위에 올라있다.

퇴까지 남은 기간 이치로보다 나

20.4점을 기여하는 최고 수준의 외

OPS .774

루율 .380 장타율 .451 OPS .831

하지만 현재 추신수 위에 있는 타

빠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야 수비력을 갖춘 선수였다. 반대

이런 꾸준함의 차이로 인해

wRC+ 128 WAR 34.3승. 남은 계

자들도 나이를 먹으면 통산 성적

로 2013년 추신수는 수비에서 팀

2017년까진 두 선수를 비교할 때,

약인 2년 반 동안 갑작스러운 기

이 내려가기 마련이다. 만 35세 이

그보단 부족한 누적 기록이 쌓

에 -6.3점만큼 손해를 끼쳤다. 한

타격에서도 자신있게 추신수가 이

량 하락을 겪지 않는다면 만 38세

상으로만 대상을 좁혀보면 추신수

여감에 따라 누적 성적이 주는 착

편, 주루를 통한 득점기여도 역시

치로를 앞선다고 말하기 어려웠

추신수는 최소 1800안타-230

의 순위는 출루율 부문 전체 4위,

시효과에서 벗어나, 이치로와의

2004년 이치로(3.5점)가 2013년

다. 그러나 2018시즌 들어 상황이

홈런 고지에 오르게 될 것이다. 그

OPS+ 전체 5위로 뛰어오른다.

타격 비교에서 점차 격차를 벌리

추신수(2.2점)에 비해 앞섰다.

달라졌다. 7월 5일(한국시간) 만

렇게 되면 은퇴할 때까지 2000안

상대적으로 빈약한 수상 실적

며 아시아 출신 최고의 타자란 평

이에 따라 공·수·주에서 팀

35세인 추신수는 44경기 연속 출

타-250홈런을 달성하는 것도 꿈

과 누적 기록으로 인해 가려져 있

가를 굳혀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내 기여도를 모두 반영한 WAR(대

루 기록을 달성하며, 2009년 만 35

만은 아니다.

체선수 대비 기여승수, 팬그래

세였던 이치로가 세운 43경기 연

프 기준)로 보면 2004년 이치로

속 출루 기록을 넘어섰다.

을 뿐, 추신수의 타격 실력은 같은

2018년 마쓰이의 아시아 출신 타

이 정도로 누적 성적을 쌓은 채

세대 타자들 사이에서 손에 꼽히

자 최다 홈런 기록인 175홈런을 넘

로 은퇴할 수만 있다면 이치로의

는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

어선 데 이어, 아시아 출신 타자 최

다.

장 연속 출루 기록마저 경신한 것

(WAR 7.1승)가 2013년 추신수

연속 출루 과정을 통해 시즌 초

누적 기록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WAR 6.4승)을 미세하게 앞섰다.

반 잠시 부진했던 추신수의 2018

강점인 비율 성적을 앞세워 훗날

결국, 네티즌의 격렬한 토론 끝에

시즌 성적은 어느덧 83경기 16

타격 성적에서는 아시아 출신 메

둘 중 누가 아시아 최고의 타자인

홈런 51득점 타율 .290 OPS .896

이저리거 가운데 압도적인 1위라

은 이를 상징하는 좋은 예라고 할

트레이드 후 12년, 추신수가 걸어온 길

수 있다. 2006시즌 시애틀 매리너스 시 절 같은 포지션의 이치로에게 가

지에 대한 논쟁은 '타격은 추신수,

wRC+ 145. 이는 2009시즌 이

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사실, 세이

종합적으로는 이치로'로 마무리됐

치로의 타격 성적인 146경기 11

버메트릭스로 살펴보면 아시아를

[추신수 만 35세] 1405경기

로막혀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

다. 하지만 타자로서 이치로를 '완

홈런 88타점 타율 .352 OPS .851

넘어 현역 메이저리거 전체에서도

1441안타 184홈런 823득점 685

던 추신수는 12년 만에 타격만큼

전히' 뛰어넘기 위해 추신수에겐

wRC+ 125를 뛰어넘는 페이스다.

추신수가 차지하는 위상은 저평가

타점 타율 .278 출루율 .380 장타

은 이치로를 능가하는 타자로 자

커다란 과제가 하나 더 남아있었

2018년 추신수의 반등이 지닌

받고 있다.

율 .451 OPS .831 wRC+ 128

리매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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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7월 6일

무릎 골관절염, 약물 효과 떨어지면 ‘유전자 치료’로 통증 개선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에 필수 조

원장은 "골관절염은 대다수가 여성에게서 발병

건은 '튼튼한 관절'이다. 그런데 중장년층의 대다

하는데, 폐경기 여성의 경우 골관절염을 병이 아

수가 '골관절염'을 앓고 있다. 골관절염을 앓으면

닌 으레 겪는 노화로 가볍게 생각하기도 한다"며

만성 통증에 시달리며 일상 활동에 제약을 받는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 손상과 통

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우울함을 많이

증이 심해지고 정신적인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

느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골관절염을 '통

으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 및 장애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우울감·무력 감·소외감 등의 정신적 문제를 야기하는 질환' 으로 정의한 바 있다. 골관절염은 삶의 질을 위해

◇약물과 수술 사이 치료 공백기… '유전자 치료'

서라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기존에는 약 물 아니면 수술 치료 밖에는 없었지만 최근 유전

골관절염 치료법은 지금까지 '약물' 아니면 '수

자 치료가 등장해 환자들의 치료 선택 범위가 넓

술'이었다. 약물은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소

어졌다.

염제(NSAID) 등의 먹는 약이나 스테로이드, 히알 루론산 같은 주사제를 썼다. 그러나 먹는 약은 속

◇골관절염, 발병 연령 낮아져

이 쓰리는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을 겪을 수 있고, 주사는 염증·통증 완화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지

골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으로도 불린다. 골

Christine Yun LUTCF

않는 한계가 있었다.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관절 손상 정도가 심해 골관절염 말기에 해당

닳아 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하는 환자에게는 자신의 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강보

하는 수술을 한다. 수술은 체력적인 부담이 있고,

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골관절염 환자

인공관절의 평균 수명이 15~20년이라 젊은 환자

583 Skippack Pike #300, Blue Bell, PA 19422

는 2017년 기준 약 376만명이고, 무릎 골관절염

라면 재수술에 대한 부담도 있다. 약물로는 치료

환자가 74%(약 279만명)를 차지 하고 있다.

효과가 충분하지 않고,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

무릎 관절은 체중을 가장 강하게 받는 관절인

들은 지금까지 치료를 하지 않고 통증을 참고 살

Tel 215-540-9650 Fax 215-654-1167

탓에, 다른 관절에 비해 퇴행성 변화가 더 빨리 찾

았는데, 이러한 환자들은 유전자 치료를 시도해

아온다. 골관절염은 노인만 걸린다고 생각하면

볼 수 있다. 손보경 원장은 "약물 같은 보존적 치

오산이다. 골관절염 환자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료를 받아도 통증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으면서

Mon-Fri 9:00am-6:00pm Sat 9:00am-1:00pm

추세다. 2017년 기준 골관절염 환자 10명 중 4명

도, 지속적인 경제 활동이 필요한 상황 혹은 개인

(39%)이 60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환자이다. 달

적인 두려움 등으로 수술을 하기 어려운 환자들

려라병원 손보경 원장은 "젊은 나이부터 골관절

이 많다"며 "이러한 '치료 공백기'에 있는 환자들

염을 앓기 시작하면 유병 기간이 길어져 삶의 질

은 유전자 치료를 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Blue Bell Bra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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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LINE Branch

304 Old Lancaster Rd #102, Merion Station , PA 19066 Tel 610-747-0110 Fax 610-747-0220 Mon-Fri 9:00am-6:00pm Sat 9:00am-1:00pm Appointment is needed after hours.

이 크게 떨어진다"고 말했다.

유전자 치료는 항염증 작용을 하면서 연골세포 를 성장시키는 유전자(TGF-β1)를 골관절염 환

◇골관절염 환자 우울증 위험 높아

자의 관절강에 주사해 무릎 관절 안의 염증을 줄 이고 골관절염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다.

골관절염 환자는 사회적인 활동에 제약을 받으

국내 임상 시험을 통해 마취나 절개 수술 없이

면서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를 호소하기도

한 번의 주사 투여로 2년 이상의 통증 및 기능 개

한다. 골관절염 환자의 우울감은 일반인보다 3.4

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전자 치료는

배 더 높다는 연구가 있다. 또한 골관절염 환자의

3개월 이상의 약물·물리 치료에도 불구하고 효

우울증 유병률은 11.2%인데, 이는 고혈압 환자

과를 보지 못하고 통증 등의 증상이 계속되는 중

의 우울증 유병률(8.3%), 당뇨병 환자의 우울증

기(grade3)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이 고려해볼 수

유병률(8.7%)보다 높다는 연구도 있다. 손보경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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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36호 2018년 7월 6일

●

안데스 산악지방은 물론, 세계

감자는 10∼11월에 나온다. 제주

곳곳으로 퍼져 한국까지 전해오는

도는 겨울 작기에 해당하고 철을 따라 남부, 중부, 강원도 순으로 북

길목에서도 감자는 서민들에게 다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시없는 보물이었다. 진짜 감자 맛 은 배고파본 사람만이 안다는 말

상하며 감자가 출하된다. 4∼5월 봄 감자는 하우스 재배 감자다. 저

이 있다. 농작물의 흉작으로 굶주

장물량이 많이 출하되는 때도 있

릴 때 배고픔을 잊게 해 준 대표적

다. 하지 무렵에는 창원, 고령, 김

인 먹거리가 감자였다. 긴긴 겨울

제, 서산, 옥천 등에서 주로 출하된

서민들의 허기진 배를 가장 쉽게

다. 하지 감자라 부르며 보리 벨 때

채워주는 음식도 감자였다.

쯤 캐낸다 해서 보리 감자라고도

어느 요리에든 고루 어울리고

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재배하

큰 것은 큰 것대로 작은 것은 작은

고 있는 대부분의 감자는 미국에

것대로 쓰게 수확 때마다 섞여 나

서 개발한 수미 품종이다. 감자를

온다. 감자탕, 감자떡, 감자옹심이,

점질과 분질 감자로 구분하는데

감자범벅, 감자전, 감자튀김, 감자

수미 감자는 부드럽고 찐득한 느

수프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요리

낌이 드는 점질 감자다. 단맛이 나

에 감자는 빠지지 않는다.

는데 껍질이 얇고 수분이 많은 특

감자는 가짓과(科) 식물로 남미

징이 있다, 대지 감자는 푸슬푸슬

안데스산맥 고산지역이 원산지다.

한 느낌이 있는 분질 감자다. 과거

감자 종류도 여러 가지여서 크기,

에 재배했던 분질 감자인‘남작’ 의

‘감자’

모양, 색, 맛, 조직감이 각기 다르 다. 장미꽃 모양 감자가 있는가 하 면 동물 발 모양을 한 감자도 있다. 페루의 국제감자연구소는 7000여 종이나 되는 감자 유전자원을 보 유하고 있다.

맛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요즘은 거의 재배하지 않는다. 그 밖에 추백, 조풍, 대서 등 품종이 주 를 이룬다. 색깔이 있는 기능성 감

약방엔 감초, 요리엔 감자… 단단하고 묵직해야 제맛

서늘하고 물 빠짐이 좋은 토양 것도 그 때문이다.

리적 표시 등록 농산물이다. 경북

왔는데 감자 재배에 좋은 환경이

우리나라 감자는 3분의 1이 강

고령은 신라 경덕왕 때부터‘지대

다. 감자는 장마가 오기 전에 수확

차가 클수록 더 맛있는 감자가 나

원도에서 생산된다. 충남 서산 팔

가 높고 양지바른 곳’ 이란 뜻으로

한다. 고랭지 감자는 7월부터 수확

온다. 강원도 감자가 인기가 높은

봉산 감자와 경북 고령 감자는 지

고양(高陽)이란 지명으로 통용돼

해 가을까지 나온다. 여름에 심는

이 감자 재배에 적합한 환경이다. 햇빛이 많은 곳을 좋아한다. 일교

마디사랑 척추사랑

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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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veland Chiropractic School 졸업 -Internship at Cleveland Chiropractic & Rehabilitation Health Center -Postceptorship at All-star Chiropractic and Rehabilitation Clinic -Clinic Director of KCRC in Philadelphia -Certified in National Board of Chiropractic and Physiotherapy -Certified in Whiplash and Brain Injury Traumatology -Certified in C.O.X.Disc Decompression Technique(척추디스크 견인요법) -Certified in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 -Certified in Biophysics Adjustment Technique -Certified in Electro-diagnostic Testing (척추디스크 신경검사) -Licensed in PA,NJ,VA,KS,MO (PA licensed since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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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36호 2018년 7월 6일

여성, 남성보다 ‘2배 우울’,운동 약만큼 효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2018

다. 운동을 통해 심장을 빨리 뛰게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표했

하면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늘어너

다. 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우울

는데, 이때 우울함으로 생기는 인

감 경험률은 2013년 13.7%에서

지 기능 저하나 무기력증이 완화되

2016년 16.5%로 증가했다. 이는

는 효과도 있다. 운동은 가벼운 우울증 환자에게

남성(9.7%)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약물이나 상담 치료와 비슷한 효

높은 수치다.

과를 보였다. 가벼운 우울증을 앓

우울증, 뇌 문제…개선 노력을

던 94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운동 과 약물 및 상담 치료의 효과를 비

우울증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도파민이나 세로토닌의 활성도가

주 3회 60분간 유산소 운동을 한 그

비정상적으로 낮아져 생기는 질환

룹의 우울증 척도 점수(MADRs)가

이다. 도파민은 뇌 신경의 흥분 작

22.2점에서 10.8점으로 낮아졌다.

용을 전달하고, 세로토닌은 우울과

약물 및 상담 치료 그룹이 20.8점에

충동을 완화한다. 병원에서 처방하

서 11.1점으로 낮아진 것과 비슷했

는 항우울제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다. 다만 우울증이 심한 사람에게

을 활성화해, 우울증을 효과적으로

라가면 개선되는데, 단백질은 세로

지면서 뇌 기능이 저하된다. 이 과

지 못한다. 비타민D·니아신·철

는 운동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치료한다. 심각한 우울증은 병원을

토닌 농도를 높여주는 트립토판이

정에서 우울함이 더 악화할 수 있

분·마그네슘·구리·칼슘 등도

있다. 이때는 전문의와 반드시 상

찾아야 한다. 일상에서도 우울해지

라는 물질을 만들어낸다. 또 단백

다. 따라서 생선과 콩·두부를 골

세로토닌 생성과 분비에 이용된다.

의해야 한다.

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

질은 효소를 만들기 때문에 단백질

고루 섭취하는 것이 우울감 해소에

력이 필요하다.

이 부족하면 몸의 대사기능이 떨어

더 효과적이다. 우유·치즈 같은

져 더 우울해진다. 어떤 단백질을

유제품도 좋다.

단백질·비타민 섭취 충분히 우울함은 세로토닌의 농도가 올

운동은 약물과 비슷한 효과

먹느냐도 중요하다. 고기만으로 단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도 중요하

많은 연구에서 유산소 운동은 항

백질을 섭취하면 안 된다. 오히려

다. 특히 비타민 B6가 적으면 트립

우울제처럼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혈관이 망가

토판이 많아도 세로토닌을 잘 만들

활성도를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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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제20회)

서재필 재단 장학생 선발 공고

문의: 이메일 info@jaisohn.org 혹은 전화 (215)224-2000(EXT 111) 더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www.jaisohn.org)

서재필기념재단은 2018년도(제20회) 장학생을 아래와 같이 선발하고자 하오니 많이 응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상

년 월 현재 대학 원 혹은 이에 상응하는 과정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장래가 촉망되고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 총 개 분야 명

선정인원 및 장학금액

턮. 헬렌리 장학생 (Helen Lee Scholarship): 1명, $2,000 a - 학비보조 등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 b. 현봉학 기념 장학생 (Bong Hak Hyun Memorial Scholarship): 2명, 각 $1,500 - 의학 및 건강관리 분야에서 잠재력, 열정 및 리더쉽이 있는 학생 c. 정학량 리더쉽 장학생 (H.R. Chung MD Leadership Scholarship): 1명, $1,500 - 학생회, Varsity sports 및 지역봉사 활동 등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보이는 학생 d. 서재필 저널리즘 장학생 (Jaisohn Journalism Scholarship): 1명, $1,500 - 저널리즘을 공부하며 지역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잠재력을 가진 학생 e. 다니엘 윤 의학 장학생 (Daniel D. Yun MD Medical Scholarship): 1명, $1,500 - 의료분야에의 진출을 꿈꾸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헌신적인 학생 턫 f. 권정희 희망 장학생 (Jeong H. Kweon Hope Scholarship): 2명, 각 $1,000 턫 -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 g. 운신 장학생 (Unsin Scholarship): 1명, $2,000 - 유학중인 한국유학생으로서 학비보조 등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

년 월

마감일자

년 월

선발 발표

■

일 개별 통보

년 월 일 토

장학금 수여식 신청 서류

일

서재필기념재단 강당

자기소개서

부

장학금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응모하되 복수로 지원하는 경우 희망하는 순위를 기재 과거에 재단 장학금을 지원한 사실이 있을 경우 그 연도와 선발여부를 기록

이력서 추천서 ■ 에세이 ■

부

■

학교성적표 부 이상 부

부

■

”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부

보낼곳 주소로도 접수 가능합니다

NOTE

최종선발자에 한하여 를 실시합니다 최종선발된 자는 월 일 장학금 수여식에 필히 참석 요망 가족동반 참석 권장 본 재단직원 및 이사 등 관련인의 직계가족은 응모할 수 없습니다

생활•문화

제336호 2018년 7월 6일

●

12~13세 자녀 부모가 함께 산부인과 가야 자궁경부암 백신접종·초경 교육 필요 여름방학인요즘, 학생 자녀를

되며, 성관계 대상인 남성이 과도

둔 가정이라면 여름방학을 알차게

하게 활발한 성생활을 할 때 감염

보내기 위해 여러 계획을 세우기

위험이 크다. 10대 여성의 신체는 아직 미성

마련이다. 그런데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

숙한 상태라, 사람유두종바이러

학교 1학년(만 12~13세)자녀를 둔

스 감염에 더 취약하다. 아직 성장

부모라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중인 자궁경부는 바이러스 노출시

하나 더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

감염도 잘 되고, 이상세포로 자랄

스(HPV) 백신 접종이다. 사람유두

가능성도 높다. 또한 10대 때 바이

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항문

러스에 노출된 후 방치하면, 상피

암 등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다.

세포이형성증 단계를 거쳐 상피내 암으로 발전해 가임기인 20~30대

현재 국가에서는 '건강여성 첫

에 자궁경부암이 발생할 수 있다.

걸음 클리닉'을 통해 무료(2회)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접종

산부인과 전문의는“10대의 성

해주고 있다. 만 12세 이상 여성 청

경험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

소년이 대상이며, 전국 보건소와

려면 부모들이 대화를 통해 올바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

암 예방접종은 물론, 초경과 관련

종이 가능하다. 또한 초경을 앞둔

한 교육을 해 준다"며 "이미 생리를

아이를 위해 생리통이나 생리불

시작했다면 문제가 없는지 점검

순, 2차 성징과 관련해 교육·상담

할 수 있다"고 말했다.청소년이라

도 받을 수 있다.전문의는 “건강여

도 초경 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산

두종바이러스 백신을 성경험 이전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사람유

성 첫걸음 클리닉에서는 자궁경부

부인과 검진을 시작하면 규칙적인

에 접종하면 자궁경부암 예방 효

두종바이러스는 성교를 통해 감염

산부인과 검진 습관이 생긴다.

과가 더 크다. 백신 접종 이유에 대

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이 중

추후 발병할 수도 있는 여성질

해 설명하면서 너무 이른 나이에

요하다"며 "곧 시작될 여름방학 때

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좋은 습관

성관계를 시작한다는 내용의 성교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의 1차

을 갖게 되는 셈이다. 또한 사람유

육도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접종을 시작하면, 겨울방학 때 2차 접종을 할 수 있어 시간관리에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陽氣가 부족해지면 생기는 각기병 예종-足疾 이러한 처방들을 체질과 증상에 맞춰 복용하

예종은 세조의 맏아들이자 자신의 형인 의

문에 예종이 사람을 마주할 수 없는 지경에

경세자가 20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하자 세

까지 이르렀다고도 언급돼 있다. 원래 족질

예종의 경우에는 어릴 때부터 이 질병을

자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왕위에 오른 예종

이란 발에 있는 질병이란 뜻인데, 아마도 예

앓았다고 기록돼 있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물론 경우에 따라 침 치료나 뜸 치료를 병

또한 겨우 1년 2개월 만에 역시 20세의 젊은

종이 앓았던 족질은 단순히 발에 상처가 있

양기가 부족했을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야

행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뜸 치료는 특히

나이로 세상을 뜨게 된다. 이는 사약을 받고

거나 발목을 삔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왕

사에 의하면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술과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만약 양기 부족으로 추

강제로 죽은 단종을 제외하고는 가장 젊은

조실록’ 을 보면, 그 증상이 어릴 때부터 죽 있

여색을 탐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만약 선천

위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급성 열성 질환으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경우다.

었는데 추워지면 통증이 심해진다고 하니,

적으로 양기가 부족한데, 계속해서 몸을 돌

로 인해 다리가 아프다면 뜸 치료는 피해야

에, 하초에 추위를 느끼지 않는 것이다.

면, 아주 좋은 효과를 거두게 된다.

‘왕조실록’ 에는 이러한 예종의 사망 원인

이는 간신(肝腎)의 기능이 약해져서 양기(陽

보지 않고 주색(酒色)을 탐닉했다면 증세가

하기 때문이다. 침이 되었든 뜸이 되었든 약

이 확실히 나와 있지 않다. 병이 있다고 기록

氣)가 부족해 생긴 각기병의 일종으로 추측

더욱더 악화됐을 것이다. 나아가 갑작스레

이 되었든 간에, 치료행위에 앞서 가장 먼저

된 지 2일 만에 바로 예종은 사망했는데, 왕

해 볼 수 있겠다. 실제 임상에서도 다리나 뼈

사망을 하게 된 원인도 짐작해 볼 수 있겠다.

선행돼야 할 것은 정확한 진단이다. 예종처

이 너무 갑작스레 사망했다는 기록만 여기저

에 바람이 드는 것 같다며 아프고 저린 증상

옛날에는 나이 드신 분들만 이렇게 시리고

럼 다리가 아플 때도 반드시 한의원에 가서

기에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예종

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반적으로

아픈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

전문가의 진단부터 받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의 죽음을 두고 단종의 생모인 현덕왕후 권

산후조리를 잘못했거나 유산을 자주 한 어머

새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편이

여기에 있다.

씨의 저주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무

니들에게 많이 발생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

다. 물론 이럴 때는 양기를 북돋워 주는 것이

이라고 말하는 증상인데, 리가 아니었을 것 같다. 그런데‘왕조실록’ 리가 흔히‘산후풍’

다리 질환을 치료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라

을 보면, 예종은 오랫동안 소위‘족질(足疾)’ 하초가 허약해서 차가운 기운을 막아내지 못

고 하겠다. 동의보감에서는 피로가 누적이

을 앓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정도도 매우

한 결과라고 하겠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젊

되고 생식기능이 약해져 근육과 뼈가 여리고

심했던 모양인데, 족질 때문에 오랫동안 정

은 남자들에게서는 이러한 증상이 잘 나타나

아프며 늘어지거나 차갑게 시리거나 마비되

사를 보지 못했다고도 하고, 또한 이 족질 때

지 않는다. 이는 아직 양기가 충만하기 때문

는 증상을 치료하는 처방들이 많이 나온다.

생활•문화

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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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36호 2018년 7월 6일

김 동 석 의

●

미 국 건 강 보 험

바이오시밀러 가이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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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에선 삼성 이재용이 상속세를 내지 않으

융감독원이 제기한 문제점들이 바이오산업이라는

려고 저지른 일련의 사건 중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큰 틀과 2015년 전후 글로벌 흐름에서 보면 분식회

상식 밖의 합병에서 이용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명

계가 아니라 시장 변화에 맞춘 회계 기준 변경이라는

백한 분식회계에 대한 판단으로 금융감독 기관들의

주장을 내놓은 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2014

공직자들이 이재용이 챙겨줄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년부터 오바마케어가 본격 시작됐고 2015년 구체화

“위록지마” 를 하고 싶지만 국민들의 날까로운 감시

하면서 바이오시밀러산업의 미래 가능성이 커졌다

때문에 결정을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다음은 지난

고 주장했다. 실제 미국은 2014년 건강보험 가입을

달 이재용 대변지 매일경제에 실린 삼성바이오로직

의무화하면서 의료보험 재정을 고려해 효과는 동등

스 방어 기사입니다.

하나 가격은 30% 이상 저렴한 바이오시밀러를 주목

이 기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때문

하기 시작했다. 또 2015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인

이 아니라 미국이 오바마케어를 확대실시하면서 약

FDA가 바이오시밀러 가이던스를 만들었다. 오리지

값 인하를 위해 바이오시밀러 가이던스를 만들었고,

널 제품과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동등성을 입증하는

이 덕분에 복제약의 수요가 폭증될 것 같아 삼성바이

것으로 미국 내에서 바이오시밀러 생산,판매가 본격

오로직스의 기업가치가 엄청나게 올라갔다는 논리

화할 수 있다는 신호나 다름없었다. 같은 해 미국은

입니다. 참고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는 자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판매를 처음으로 승인했다.

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때문인데 삼성바이오에

증권업계 관계자는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 가

피스는 2015년 매출 239억180만 원, 영업손실 1611

치가 급상승한 데는 자체적인 약품 개발 성과도 있었

억800만 원을 냈습니다. 2014년에는 매출 761억

지만 글로벌 바이오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가 향후

3100만 원, 영업손실 394억9700만 원을 냈기에 전

대체 약품으로 주목받게 되는 오바마케어 효과도 있

년보다 매출은 69% 급감하고 영업손실은 4배로 늘

었다"며 "상대적으로 시장이 작은 유럽이 2005년 바

어났습니다. 그런데 2015년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이오시밀러 판매를 허가했고, 가장 큰 시장인 미국이

가치가 5조원 가량으로 평가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를 받아들이면 상품 가치와 수요 상승이 불 보듯 뻔

이 조작이 이재용의 삼성전자 지분확대를 위한 삼성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정당화하기 위한 작업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 여부를 결정

었다고 보고 있고 실제로 이 일로 박근혜의 국민연금

할 증선위는 민간 전문가인 비상임위원들의 의견을

이 이 합병을 승인하게 됩니다. 다음은 기사입니다.

최대한 존중해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김용범 증선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원장(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회의 전 모두발언에서

의 회계처리 기준 변경 배경에는 제약바이오업계 최

"이번 안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며, 자본시장의

대 시장인 미국의 `오바마케어(Obama-care)` 정책

존립 근거인 `신뢰`에 의문이 제기돼 투자자들이 혼

가시화가 큰 몫을 차지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

란을 겪고 있다"며 "증선위는 우리 자본시장의 신뢰

다. 미국의 의료보험시장 개혁에 따라 일반 의약품

도를 결정할 수 있는 역사적인 시험대 앞에 서 있다는

대비 가격이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산업이 집

마음가짐으로 심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중 조명을 받으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 가치가 급상

어 "이해관계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균형된 결론

승했고, 합작사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가능성도 높

을 내리겠다"며 "모든 증선위의 판단과 결정은 객관

아졌다는 설명이다. 회계처리 변경이 글로벌 바이오

적 사실관계와 국제회계 기준을 토대로 선입견 없이

시장 흐름에 따른 것으로 당시 상장을 앞둔 삼성바이

공정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

오로직스 자체나 그룹사 내 인수합병과는 상관이 없

측과 회계법인에 소명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고 최종

다는 주장이다.

결정에 이르기까지 민간위원 3명의 전문성과 판단

금융당국과 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7일 증권선

미래종합보험 자동차보험 (Progressive) 집보험 가게보험 종업원보험

풍요로운 미래를 꿈꾸는 미래보험

을 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물위원회에 출석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이날 증선위는 금감원의 안건보고를 시작으로 삼

는 공시 위반 등 분식회계 의혹 쟁점에 대해 2015년

성바이오로직스와 감사인의 의견을 들었다. 오후에

당시 오바마케어 확산에 따른 바이오산업의 변화 양

는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인 모두가 참여

상을 설명하고 회계처리 변경이 산업 동향 변화에 따

하는 재판 형식의 대심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증선위

라 불가피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는 토론 뒤 각 기관에 다수의 추가 자료를 요청했으

김 대표는 증선위에 앞선 감리위원회 대심제에서

며, 관련 내용은 다음번 증선위에서 논의할 계획이

도 `바이오산업의 특성`을 계속 강조하며 프레젠테

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의혹에 대한 2차 증선위는 오

이션까지 준비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금

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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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36호 2018년 7월 6일

●

자율주행차의 근황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자율 주행차가 사람 없이 주행

자율주행차에 왜 주목해야 하냐

에 성공했다는 소식, 그리고 사고

고? 너무나 당연한 말처럼 보인다.

로 인해 인명피해가 났다는 소식

내가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자

등 다양한 소식이 들린다. 워낙 고

동차가 알아서 목적지까지 운전을

려할 요소들이 많고 인명에 직접

해준다고 하니 얼마나 편한가? 차

영향을 주는 민감한 분야라 대중

안에서 그렇다면 훨씬 더 편안하

화 수준에 이르기까지 제법 시간

게 있을 수 있고 게임을 하거나 책

이 걸리겠지만 그것은 시간문제라

을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율주행차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이고 판단하

는 이제 멈출 수 없는 발전 궤도에

며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운전하는

올라섰다. 자율주행차는 인류에게

동안 좀 더 생산성 있는 일을 할 수

어떤 가치를 주는 것일까? 단순히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주목할

운전대를 잠시 맡겨도 되는 데서

만한 가치가 있어 보인다.

오는 편안함과 그 시간에 쉴 수 있

하지만 자율주행차는 생각보다

는 것이 다는 아니다. 자율주행차

훨씬 더 많은 변화를 우리에게 가

가 당장 전해줄 수 있는 가치가 어

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위에서처

떤 것들이 있고 그런 가치들로 인

럼 운전자에게 시간과 편리함이라

해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 한번

는 가치를 전해주는 것 외에도 사 회 전반적인 시스템 자체를 바꿀

살펴보기로 한다. 자율주행차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생각보다 많

보니 사망의 원인과 책임 등에 대

준을 선보인 것이다. 이처럼 자동

인류의 삶을 크게 바꿀 플랫폼이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자동

이 바꿀 것이다.

해 오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차 스스로 모든 것을 판단하려면

기에 스마트폰 생태계와 마찬가지

차 보험만 해도 변화가 크다.

이렇게 대중화의 초입에 여러

완성도 높은 센싱과 함께 엄청난

로 빅 플랫포머(Big Platformer)들

운전자가 운전을 하는 것이 아

가지 안전문제가 지적되고 있지만

데이터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

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

니니 보험 범위 및 구상 대상자 등

자율주행차가 자동차의 미래라는

하는 프로세싱의 역할이 매우 중

다.비단 미국과 유럽에서만 펼쳐

아예 보험상품의 구조 자체가 변

것에 대해 의심을 갖는 사람은 별

요해진다.

지고 있는 일이 아니다. 중국의 IT

하게 된다. 자율주행차의 기술적

기업 바이두(Baidu)는 개방형 자

완성도가 올라가면서 사고 건수도

율주행 플랫폼 아폴로(Apollo)를

크게 줄어들 것이고 그렇게 되면

또한 프랑스의 나브야는 자율주

공개했다. 자율주행 플랫폼에 연

보험 업계의 수입구조와 판도에도 영향이 있고 관련 산업에의 영향 도 일파만파로 커질 것이다.

자율주행차의 근황 자율주행차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안전’ 이다. 머신에게 운전

로 없다. 좀 더 정밀한 센싱과 데이

대를 맡기고 안전한 운행이 가능

터 분석에 의한 판단력이 진화하

할까?최근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면서 그런 안전사고 확률을 크게

그런 차원에서 Waymo의 시도 와 성공은 주목할 만 하다.

가 또 사고를 냈다. 지난 2016년 5

줄일 것이라 믿고 있는 것이다. 가

행 5단계 (완전한 자율주행차) 에

관된 수많은 기업들이 원활한 개

월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테슬라

끔씩 저런 사고가 나고 있는 단계

해당하는 자율주행 버스 아르마

발을 위해 아예 플랫폼을 공개한

S의 자율주행 모드 중 운전자 사망

이지만 실제로 자율주행차의 대중

(ARMA)를 미국의 미시간 대학 내

것이다. 즉, 그렇지 않으면 자율주

도시 구조도 자율주행차로 인해 많이 바뀔 수 있다.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낸데 이어 캘리포니아에서

화 수준은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

무인자동차 전용 타운인 M시티에

행을 테스트 해보기 위한 각종 인

2018년 5월 남성 운전자를 태운 테

오고 있다.

공급하고 있다. M시티에서 셔틀버

터페이스와 작동을 다 개발해야

많아지면 불필요한 주행이 줄어들

슬라 S 차량이 도로에서 이탈해 연

구글의 자율주행차 사업부인

스로 활용되고 있는 이 아르마는

하는데 그런 곳에 들어가는 리소

고 도로 등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못으로 추락해서 운전자가 사망했

Waymo는 작년 말에 운전석에 아

15인승 버스로 운전자가 없는 완

스를 크게 줄여준 것이다. 스마트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자

다. 과연 자율주행 모드인‘오토파

예 사람이 없이 공공도로를 주행

전한 무인자동차이다. 최고 속도

폰이 그랬듯이 이런 개방과 에코

동차들로 인해 복잡했던 공간들이

일럿’상태였는지는 확인되지 않

하는데 성공했다. 그 동안 자율주

는 45km/h로 제한되어 있다.

시스템들이 자율주행차의 진화를

다른 공간으로 태어날 것이다.

았지만 어쨌든 자율주행차에서 인

행을 하더라도 Assistant 역할을 하

전기동력장치를 중심으로 수많

명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올해 3월

는 사람을 태우고 시연을 했었는

은 센서들과 그로부터 들어오는

에는 자율주행차로 운행하던 우버

데 자율주행차 실행 수준의 4단계

데이터를 분석하는 프로세서와 조

차량이 사망사고를 냈다. 직접 사

에 해당하는, 드라이버 없이 차량

향/가속/감속 등 제어장치가 자율

람이 운전하지 않는 자율주행이다

이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수

주행차의 핵심이자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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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가게 은 상가, 내·외부

크게 앞당길 것이다.

기존에 있던 공영 주차장이나 주유소/충전소 등도 그 모양새와

자율주행차에 왜 주목해야 하 는가

구조가 많이 달라질 수 밖에 없고 버스 정류장과 전용차선의 구조 또한 지금과는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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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36호 2018년 7월 6일

배우 이원종 ‘미투’ 논란 연극계 살려야 한다 연예인이 사회적, 정치적인 발언

마음의 빚이 있잖아요. 그래서 힘을

“현역으로 활동하시는 무속인들

을 내는 건 우리 사회에서는 예민하

실어주고 싶었고 21대에는 의회에

과 인터뷰도 하고 자료도 찾으며 준

게 받아들이는 문제다.“국민의 반

진출해서 좋은 활동을 하는 모습을

비를 했어요. 제가 직접 만나본 분은

을 안티로 만드는 셈” 이라는 극단적

봤으면 좋겠어요.”

황해도 굿을 하시는 무속신앙인이

인 평가도 있다. 자신의 정치색을 활발하게 드러 내며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최근‘난민 발언’ 으로 곤혹을 치

셨고 각 지역바다 굿의 형태가 다 다

렀던 후배 정우성에 대한 의견도 감

르다는 걸 알았어요. 드라마에서 원

추지 않는다.

하는 건 바닷가에서 천도나 만선을

공론화하는 할리우드 배우들과는

“자신의 생각도 발언하지 못하

기원하는 별신굿인데 정답은 없는

다른 모습이다. 나와 의견이 다르면

게 막아버리는 것같아 안타깝죠. 세

것 같아요. 모든 자료를 흡수해서 제

적이되고 다른 편으로 치부되는, 유

월이 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얻어지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죠.”

연성이 부족한 사회라지만 용기있

는 상식과 지식이 있잖아요? 게다

극단‘미추’ 에서 데뷔한 이원종

게 자신의 색을 드러내는 배우들이

가 배우는 여러 사람들의 삶을 사는

은 연극인으로 살아오면서 행해온

없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에요. 삶에 대한 깊이와 상

날카롭고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연

식이 더 크면 컸지 모자르지 않다고

구는 뼈 속 깊이 녹아 습관이 됐다.

배우 이원종도 그런 사람이다.

생각해요. 그런데 사람들은‘너희

“배우는 계속 공부해야 해요. 캐

들이 그런 이슈에 대해 얼마나 깊이

릭터를 연기하려면 그 분야에 최고

사료하고 실천하냐’ 라는 식으로 연

의 전문가들을 만나서 얘기하고 비

예인을 낮게 보는 시선이 있는 것 같

슷하게 모방해야 하거든요. 자연스

아요.”항상 캐릭터 진하고 강한 역

럽게 지식이 습득되죠. 아역 배우들

“전태일 동생분인 전순옥씨가 의

할을 해오던 그가 OCN 드라마 <손

을‘애늙은이’ 라고 부르는 이유가

정활동을 해요. 제가 알기로는 19대

the guest>에서는‘박수무당’ 역을

그런 경험들이 체질화됐기 때문이

당비례대표 1번이었는데 20대에는

맡았다. <손 the guest>는 영매와

죠. 같은 연장선상으로 배우는 바탕

공천을 못 받았어요. 그분이 의정 활

사제, 형사가 범죄에 맞서는 이야기

이 순수하고 착해야 해요. 그렇지않

동을 잘하는 점도 평가를 해줘야 하

를 그린 드라마로 하반기에 방송 예

으면 남의 것을 순순히 받아들이기

지만, 그에 앞서 전태일 열사에 대한

정이다.

힘들죠. 자기가 너무 강해 외부적인

■사회적 배우 이원종 이원종은 모 정당의 권리 당원임 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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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호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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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인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자

연극이 삶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

신만의 연기’ 밖에 못하는 배우가

하는 사람도 있어요. 이들에게는

되죠.‘저 배우는 연기는 참 잘하는

지금의 분위기가 굉장히 냉혹하게

어떤 캐릭터를 해도 다 똑같다’ 는

다가오는 거죠.”

평을 받는 배우들이 있어요. 그들

그는 2014년 연극 <맨 프럼 어

이 바로 자기가 너무 강한 성향이

스>로 연극 연출가 데뷔를 했다.

라 짐작할 수 있는 거죠.”

큰 흐름은 바꿀 수 없지만 자신이 받은 혜택을 어떤 방법으로든 후

■연기 30년의 꿈

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 “후배들을 위한 연극 부흥을 위

지난해 연기 경력 30주년을 맞

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에요. 제

은 이원종에게는 여전히 가슴 속

가 연극판의 고질적인 구조를 바

에 원대한 꿈을 갖고 있다. 자신 앞

꿀 수 없더라도 분위기라도 바꾸

에 떨어진 다양한 색깔의 공을 드

고 싶어요. 그것이 1회성 이벤트로

리블하며 열심히 달려왔고 하프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배들에게도

라인 즈음에 왔을 뿐 그의 골인 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주변

점은 여전히 멀리 있다.

사람들과 구상 중이에요. 제대로

“늘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10

된 연극을 본 관객은 그 매력에서

년 정도 연극무대에 섰고 영화 <

헤어나올 수 없거든요? 우리 관객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이명세

들에게‘연극은 순수 예술이며 그 어떤 콘텐츠보다 살아있는 것’ 이

감독님의 러브콜을 받았어요. 순 수 예술을 하다가 상업 예술인 영

동 무대를 TV로 넓혀 비로소‘구마

죠.(웃음) 감독님께서 50% 찍어주

맞았어요. 그렇지 않아도 배고픈

라는 걸 가감없이 보여주고 싶어

화는 할 수 없다는 고루한 생각에

적’ 이 됐다.

고 나가면 좋겠다고 하셔서 20회

연극판인데 관객은 더욱 연극을

요.”

외면했고 분위기도 많이 다운됐구

여러 번 거절도 했죠. 이 감독님이

“저는 참 보수적인 사람인가봐

촬영하고 마무리를 했어요. 지금

제 무언가에 꽂히셨는지 포기하지

요. 새로운 매체에 대한 두려움이

매체 상황에서는 말도 안 되는 시

요. 가장 큰 문제는 2차 피해예요.

않으셨고 영화로의 첫 발이 내 인

있었어요. 드라마 <야인시대>도

청률이죠. 50%라니.”

연극판에서 여배우로 활동하고 있

생에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켜줬

처음에는 거절했어요. 감독님께서

이원종은 연기 경력 30주년을

다는 이유로 색안경을 끼고 보는

는지, 그때는 상상할 수 없었죠.”

4번째 집에 찾아오셨을 때 더이상

기점으로 자신의 고향같은 연극

사람도 많고, 연극인을 꿈꾸는 학

배우 이원종의 근본에는 이명

거절할 수 없더라구요. 10회 정도

무대를 위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생은 부모님의 강한 반대에 부딪

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만 출연하고 죽는다고 했는데 막

“현재 연극판은 충격적인 미투

혔다고 호소하는 친구도 있었어

이 있다. 그리고 머지않아 그는 활

상 촬영하니 분량이 계속 늘어났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철퇴를

요. 순수하게 꿈을 키우는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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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넘은 추신수, 출루 행진 어디까지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

46경기 연속 출루를 넘어 텍사스

가 약 9년 만에 스즈키 이치로의 대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연속 출루

기록을 넘어섰다. 하지만 도전은

최다 기록 주인공으로 우뚝 서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된다. 동시에 2016년 이후 메이저

추신수는 4일 미국 텍사스주 알

리그에서 가장 긴 기록을 세운 선

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

수로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이 밖

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

에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 알

트로스전에서 솔로 홈런으로 44

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의 현역

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최장 기록(48경기)까지도 단 4경

선발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추신

기만 남아 있다. 이 기록까지는 충

수는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 두

분히 넘볼 수 있는 위치까지 도달

번째 타석에서 대기록을 완성시켰

했다.물론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다.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의 3구째

연속 경기 출루 주인공 테드 윌리

시속 96.1마일 바깥쪽 포심 패스트

엄스(84경기)의 기록을 언급하기

볼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

는 한참 이른 시점이다. 윌 클락이

는 비거리 143m 초대형 솔로 홈런

두 시즌에 걸쳐 세운 텍사스 구단 역대 최다 기록(58경기)과도 아직

을 때려냈다. 지난달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

6월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에 성공한 선수로 미국 현지에서

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16호 고지

에서는 4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도 조명을 받았다.그러나 추신수

추신수가 향후 2경기 더 출루 도

하지만 추신수의 기록이 20경

를 밟았다.

하며 1985년 토비 하라와 함께 텍

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고, 결국

장을 찍을 경우 오두벨 에레라(필

기 내외에 접어들 무렵 현재의 눈

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14경기의 제법 큰 격차가 있다.

특히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5월

사스 구단 역사상 역대 공동 3위

5일 이치로의 기록까지 갈아 치우

라델피아 필리스)가 보유하고 있

부신 성과를 예측한 이가 거의 없

14일부터 출발한 출루 행진을 44

(단일 시즌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는 기염을 토했다.본인과의 싸움

던 올시즌 최다 45경기 연속 출루

었듯 향후 더 놀라운 기록을 보여

경기까지 늘리며 이치로(43경기)

또한 지난 4일에는 조 마우어와

을 시작으로 메이저리그 전설들의

기록을 깨뜨릴 수 있다.

줄 가능성도 충분하다. 추신수의

를 넘어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거

더불어 2015년 이후 아메리칸리

기록까지 하나씩 깨뜨리고 있는

또한 여기서 한 걸음만 더 나아

최다 기록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그에서 가장 긴 43경기 연속 출루

가운데 향후 도전할 수 있는 기록

갈 경우 1993년 훌리오 프랑코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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