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55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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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위급 대표단 14일 ‘방남’ ‘아・태 평화국제대회’ 참석 후 나흘간 국내 산업시찰 및 회담 계획

이번 주 주요기사 ...............................................................

아씨플라자, 경남 농산품 특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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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사진)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왼쪽 네번째) 부위원장 겸 조국통일연구원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14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 북한 대표단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 제2판교테크노벨리를 방문해 자율주행차를 살펴보고 있다.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

에는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며

남 업무 전반과 북한의 민간 외교

위원회 부위원장(조국통일연구원

책략실장도 이름을 올리고 있었으

관심이 더 주목된다. 정부는 이번

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달 스위스

장) 등 북쪽 고위급 인사들이 남쪽

나, 방남 직전 일정을 취소한 것으

행사의 지원 역할에 집중한다는 입

제네바에서 열린 제139차 국제의

을 방문했다.

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해찬 더

장이지만, 어떤 계기로든 실무급

회연맹(IPU) 총회에서 문희상 국

경기도는“리종혁 원장 등 북쪽

불어민주당 대표는 김성혜 실장의

만남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여

회의장을 면담했으며, 금강산 관

대표단 5명이 14일 오후 인천공항

방남 취소가 북미관계 개선 신호라

지를 남겨뒀다.

광과 개성공단 사업에 깊이 관여한

으로 들어와 오는 17일까지 머문

는 분석을 내놨다.

김정은 메시지 갖고 왔을까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일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열린 한반도경제통일특별위원회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여는‘아시

창립식에서“북미 고위급회담이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

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

그동안 잘 안 되는 것 같았는데, 김

의 연내 서울 답방 여부와 관련, 올

대회’ 에 참석하기 위해 방남했다.

실장이 어제 오기로 했다가 갑자기

해 추진된다는 것을 가정하고 준비

북쪽 대표단은 행사 참여 외에

일정이 바뀐 것은 북미 고위급회담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프란치

이해찬 대표, 이재명 지사와 만찬

때문인 것 같다” 며 이 같이 밝혔다.

스코 교황도 북한 방문 요청이 오

정부와 정치적 만남은 없을 듯

비공식 일정도 계획한 것으로 알려

을 주도할 인물로 예상되기에 이번 남측 방문이 단순한 '참석'의 의미

면 바로 응답하겠다고 말하며 사실

을 함께하고, 임진각과 산업시설

상 방북 의지를 표명한 상태다.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과 경기도 산업시찰 후 이해찬 민주당대표와 회동

이때 리종혁 부위원장이 프란치

에서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함께

이번 방남단이 북측 고위급 인

스코 교황 방북 관련 이름이 오르

자율주행차를 시승하는 등 경제 시

사로 구성된 만큼 방남 기간 청와

내린 인물이기도 해 주목된다. 북

찰 일정을 시작했다.

부 차원의 물밑 접촉도 예상된다.

대나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접촉할

한이 교황청과 소통할 수 있는 채

오후에는 화성시 소재 농업기술

또 이재명 지사의 방북과 옥류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정부는 북

널은 조선카톨릭협회 중앙위원회

원을 방문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남한 분점 설치 등 경기도가 희망

측 방남단이 현재로서는 정부 측과

로, 리 부위원장이 해당 협회 결성

태양광 식물재배시스템과 수경 재

해온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이 논의

만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

배, 어류 양식 개발 연구용 시설 등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이라는 단서가

려져있다. 때문에 리 부위원장이

최첨단 농업기술들을 참관했다.

달리면서 리 부위원장 등 북측 대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남북의 미

리 부위원장은 경기도 산업시찰

표단과 정부 인사가 만날 가능성이

래에 대한 메시지를 받아 왔을 가

을 마친 후 고양시로 자리를 옮겨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저녁

이 가운데 실무 차원의 비공개

그리고 리종혁 부위원장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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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에 한국에 도착했던

고위급 인사들이기 때문에 남북 정

원래 이번 방남단의 예상 명단

메디캘, 푸드스탬프 시민권에 영향 없다

방남단은 15일 오전 경기도 판교

졌다. 리 원장과 김 실장이 북쪽의

김성혜 불참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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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남북 경협

다” 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6

등을 방문하는 등 공식 행사 외에

연말 구직자 노린 ID 사기 조심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눴다.

한국 관세청, 해외직구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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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넘는 캐러밴 체포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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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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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 동부 경상남도

우수 농수산식품 특별 판매전 행사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무역

는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우수 농

추수감사절 부터 성탄절에 이르

이 주관하는 경상남도 우수 농수

수산식품의 홍보 및 판촉을 통한

는 연말 식품소비가 증가하는 계

산식품 홍보 및 특별 판매전 행사

미 동부시장 개척 및 현지 고객의

절을 앞두고 경상남도 농수산식품

아씨플라자에서는 해당 행사와

11월 16일 부터 11월 29일까지 아

경상남도 제품 인지도 제고, 신규

의 우수성을 집중 부각시킴으로써

관련하여 전용시식코너 및 판매대

또한 아씨플라자에서는 해당 2

씨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수출 유망 상품을 발굴하고 꾸준

미국에서 한국 식품의 소비붐을

가 설치되어 진행되며, 맛깔나는

주간 광고 세일로 특별 판매를 실

한 수출 확대를 위해 기획 되었다.

조성하여 그에 따른 수출 극대화

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하게 된다.

아씨플라자 전 지점에서 진행되

drShin_17Ad_OnlyLansdale_kw_102317.pdf

1

10/23/17

8:26 PM

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행사가 기 획되었다.

기간 중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경남지역 식품을 직접 맛 보고 구 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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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연말 구직자 노린 ID 사기 요주의 월마트·타겟 등이 보낸 이메일처럼 가장, 개인정보 빼내 연말 샤핑시즌 개막을 알리는

제가 있을 경우 크레딧 관리회사

블랙 프라이데이(11월23일)를 앞

에 보고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전

두고 구직자들에게 ‘대형 소매체

국소매연합에 따르면 올 연말 샤

인이 바쁜 연말시즌 임시직을 구

핑시즌 미국 내 소매업체들은 약

한다’는 내용의 사기성 이메일이

65만명의 임시직 직원을 채용할

발송되고 있어 한인들의 각별한

계획이다. ‘콜스’(Kohl‘s)는 9만명,

주의가 요망된다. 소비자 보호기관 ‘베터 비즈니

‘메이시스’(Macy’s)는 8만

스 뷰로’(BBB)에 따르면 월마트,

명, 소매업체 ‘타겟’(Target)

타겟, 메이시스 등 대형 소매체인

은 약 12만명, 의류체인 ‘갭’

이 보내는 것 처럼 위장한 사기성

(Gap)은 6만5,000명, ‘아마존’

직원채용 이메일이 시도 때도 없

(Amazon)은 10만명, 배송업체

이 주민들의 메일박스에 발송되고

UPS는 10만명을 채용하겠다고 각

있으며 일부 구직자들은 이 같은

각 발표했다.

BBB는 완전고용에 가까운

이메일에 속아 소셜번호 등 개인

3.9%를 기록하고 있는 실업률로

정보를 공개하기도 한다.

인해 유급휴식 및 401(k)제공, 직

지난해 BBB에 접수된 연말시즌 임시직 관련 사기건수는 2,400여

신자 서명난 등이 나타나 있어 진

건으로 주로 25세에서 34세 사이

짜인 것처럼 보일 때가 많다”며

연령대가 이 같은 사기행각의 주

“만약 이런 사기성 이메일에 속

요 피해자들라고 BBB는 전했다.

아 개인정보를 이메일을 통해 노

BBB의 한 관계자는 “사기성

출시키면 그 정보는 유럽이나 아

이메일은 월마트, 타겟 등 유명 업

시아에 있는 사기범들의 수중에

체의 로고와 회신 이메일 주소, 수

들어가 ID 도용사기로 이어지게

된다”고 경고했다.

한 이메일을 진짜라고 믿지 말고

원대상 할인혜택 제공, 최저시급

BBB는 이 같은 이메일 사기예

▲오픈 포지션에 지원하길 원하면

인상 등 다양한 혜택을 동원할 만

방을 위해서는 ▲모르는 사람으

그 회사의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

큼 다수의 기업이 인력확보에 어

로부터 링크나 첨부파일이 포함

해서 구인 정보를 확인보고 ▲의

려움을 겪고 있어 구직자들이 유

된 이메일을 받을 경우 절대로 링

심되는 이메일에 속아 개인정보를

리한 만큼 최대한 신중하게 조건

크를 클릭하거나 파일을 열지 말

노출시켰을 경우 최대한 빨리 본

과 업무환경을 따져 지원할 것을

고 ▲유명 리테일 체인처럼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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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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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메디캘·푸드스탬프 받았어도

시민권 취득에는 영향 없어 4개 비현금성 수혜 전력, 개정안 심사대상서 빠져, 법 공포 후 중단해도 돼 프로그램 수혜자도 비자 박탈 및 추방을 당하 거나 후에 영주권 수속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혜택을 중단하거나 가입을 포기

-오바마케어 보조금을 받아도 공적부 조 수혜자가 된다는데

하겠다는 요청과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이 아니다. 올해 초 유출된 초안에

이에 이웃케어클리닉은 이번 개정안에 대

는 공적부조 수혜자로 간주하는 프로그램의

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한인 등 주민들에

범위가 더 넓었다. 커버드캘리포니아 정부보

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자료를 제작

조금 및 세금크레딧 외에도 근로소득세액공

해 배포하고 있다. 다음은 공적부조 관련규

제(EITC),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영양보조

정 주요 일문일답.

프로그램(WIC), 취학 전 아동 조기교육(헤드 스타트), 대학 학자금 보조(FAFSA), 에너지

-공적부조 수혜자란

비용 지원(LIHEAP) 등이 포함되거나 논의됐 지만 개정안에는 이런 프로그램이 모두 빠졌

▲정부가 지원하는 공공·사회복지 프로

다.

그램 혜택을 받고 있는 수혜자나 앞으로 받을

또 은퇴·유족 연금 및 장애보험(RSDI), 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공적 부조(public

안에 담긴 내용에 차이가 있어 혼선을 빚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수혜자 중 이들 복지혜

향군인 혜택, 실업수당, 상해보상, 공중보건

charge) 수혜자들의 영주권 취득을 금지하는

있다.그러나 14일 이웃케어클리닉에 따르면

택에 전적으로 의존해 생활하기 때문에 미국

을 위한 무료 예방 접종, 공립학교 재학, 학교

규정을 추진하고 있어 이와 관련 한인들의 혼

메디캘이나 푸드스탬프 등의 정부 복지혜택

에 공적 부담이 되는 수혜자를 가리킨다. 개

급식 프로그램, 비상 또는 재난 구제 조치 등

선과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을 받고 있는 영주권자는 이번 규정 개정안에

정안에는 1개 이상의 사회복지 혜택을 받고

은 애초부터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다만, 아

해당되지 않는다.

있거나 받을 가능성이 있으면 공적부조 수혜

동건강보험(CHIP), 임신메디캘, 가족계획

자로 간주하도록 하고 있다.

프로그램(Family PACT) 등에 대해서는 명확

특히 지난 2월 알려진 규정 개정 초안과 지 난달 10일 연방관보에 공식 게재된 1차 개정

또 이번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은 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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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over 1500

Daniel Chow (Haverford), Tara AlSaleem (Plymouth Whitemarsh), Connie Jiang (N. Penn), Tony Wang (Great Valley), Rowan Cabahug-Almonte (Malvern Prep), Frank Cao (Central High), John Li (Great Valley), Sara Yi (Lower Moreland), Kevin Kim (CB South), Tony Zhang (Conestoga), Clark Wang (Germantown Academy), Sandra An (Conestoga), Sanjana Sanghani (Conestoga), Karen Xu (Conestoga), an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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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n), Tony Zhang (Conestoga), Kevin Kim (CB South), Tony Wang (Great Valley), Jason Ren (Great Valley), Lucy Zhang (Great Valley), Jerry Gui (Conestoga), Victoria Chung (Conestoga), Angeline Ma (Conestoga), Angeline Ma (Conestoga), Melinda Xu (Conestoga), Kevin Wu (Conestoga), Joanna Zheng (Methacton), Richard Li (Conestoga), Sarah Huang (EA), Addison Liu (Unionville), Matthew Xu (Conestoga), Melissa Xu (Conestoga), and more…

English 800 Perfect Score Sarah Huang (EA), Addison Liu (Unionville), Matthew Xu (Conestoga), Melissa Xu (Conestoga), and more…

로컬뉴스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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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부조 수혜자 판단기준인 현금성 혜택

에 체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반드시 6개월

(SSP, 캘웍스 등)은 그대로 수혜 전력을 본다.

이상 해외에 체류해야 할 경우에는 이민변호

하지만 이번에 개정안에 새로 추가한 4개 비

사 등과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현금성 사회복지 프로그램(메디캘, 푸드스탬 프 등)은 과거에 받은 혜택을 소급 적용하지

-언제부터 시행되나

않도록 했다. 즉, 개정법 발효 시점 이전의 4개 비현금성

▲대사관 같은 해외에 있는 미국 공관에서

수혜 전력은 생활보호대상자 심사에서 고려

는 이미 제한적으로 시험해보고 있기는 하다.

하지 않는다. 당초 초안에 과거에 받은 수혜

미국 내 이민 서비스국(USCIS) 등에서는 빠

전력이 생활보호대상자 판단기준이 될 수 있

르면 올해 말에 시행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다고 나왔지만 개정안에서 4개 비현금성 복

10월10일 개정안을 연방관보에 공개한 국토

지 프로그램 수혜 전력 여부는 빠졌다.

안보부(DHS)는 60일 동안(12월10일까지) 여

또 이런 복지혜택을 받은 자녀가 영주권을 신청할 경우 자녀가 공적부조 수혜자 심사를 거치게 돼 영주권 취득에 영향을 받을 수 있

로 분류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하지만

려를 낳고 있다.

이는 개정안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개정안에 서 자녀가 받은 사회복지 혜택은 부모의 영주

-가족이 받아도 영주권 신청시 영향 을 받는다는데. ▲사실이 아니다. 초안과 달라진 내용이 개정안에 있는데 이는 가족 구성원이 받은 복

권 수속 시에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했다. 하 지만 자녀 이름으로 신청한 복지혜택 중 현금 성 혜택(SSI, 푸드스탬프 등)이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유일한 자금 출처라면 부모의 영주 권 수속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녀가 사회복지 혜택을 받으면 부모가 영주 권을 신청할 때 자녀가 받은 복지혜택을 영주

하고 이를 최종 확정해 공표하게 된다. 따라서 12월10일 이후에도 개정된 규정이 법으로 공표되기까지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그렇지 않다. 공적부조 수혜자는 미국

보인다.

입국 또는 이민 심사과정에서 고려하는 사항 이다. 영주권자의 시민권 신청과는 아무 상관 이 없다. 영주권을 갱신할 때도 전혀 문제가

-그렇다면 앞으로 영주권을 신청할 예 정인데 지금 받고 있는 메디캘, 캘프레시 등을 계속 받아도 되나.

따라서 영주권자는 안심하고 영주권을 갱

-과거에 복지혜택을 받았어도 영주권 취득에 영향을 준다는데

권을 신청한 부모에게 적용해 부모 역시 복지 혜택을 받은 것으로 간주해 공적부조 수혜자

DHS는 수렴된 주민의견을 검토해 1차 개 은 또 백악관 산하 예산관리국(OMB)이 검토

-영주권자가 시민권을 신청할 때도 영향을 받나.

되지 않는다.

지혜택에 대한 부분이다. 초안에는 예를 들어

렵다. 정안을 수정한 최종안을 내놓게 된다. 최종안

다. 한 언급이 없어 추후 추가될 가능성을 놓고 우

론을 수렴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 안 시행은 어

▲그럴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현재

신하고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6개월

▲그렇다. 만약 개정안에 담긴 내용이 그

이상 해외에 있다가 입국할 시에는 영주권자

대로 법으로 시행된다고 해도 개정법이 공표

도 신규 입국자로 간주해 공적부조 수혜자 여

된 이후 60일 이후에 발효된다. 따라서 이때

부를 재심사한다. 따라서 6개월 이내로 해외

중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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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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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한국 관세청 해외직구 단속 강화 민28일까지 불법 물품 유통 집중 모니터링·계도 실시 미국발은 200달러 이하 면세…건강식품은 150달러 하고 있으며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인천공항

은 경우, ‘합산과세’를 적용하고 있다. 해

특수물류센터를 2016년 구축, 신속정확한

외직구 물품을 반품했다면 이를 증명할 수 있

특송 화물 통관 업무를 수행중이다.

는 서류를 관세청에 제출, 이미 납부한 관세

이와 함께 관세청은 해외직구 물품에도 관

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세가 적용된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

관세청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외직

다.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직구 물품가격이

구 피해 유형은 ‘해외구매대행’과 ‘해외

150달러(미국발은 200달러) 이하면 세금이

배송대행’, ‘해외직접구매’ 등 다양하다.

면제되지만 면제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구매 단계에서 리뷰 검토 등 신중한 결정이

금액이 아닌 물품가격 전체에 대한 세금을 내

중요하지만 이미 결제를 마친 상태에서 사기

전 세계 샤핑객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지 않은 물품을 수입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

야 한다. 특히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및 식

의심이나 연락두절, 미 배송, 결제금액 상이

미국의 연말 샤핑 시즌이 다가오면서 한국 관

중 모니터링하며,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위조

품류 등 국민건강과 관련된 물품을 같이 구매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미 승인된 거래

세청이 해외직구 단속 강화와 함께 소비자 주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와 원산지를 허위로 표

한 경우는 미국에서 구매하더라도 200달러

를 취소 요청하는 신용카드사 차지백 서비스

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 판매하는 행위도 추가 모니터링 해 단속

가 아닌 150달러까지만 면세가 된다.

를 이용해 피해를 구제 받을 수 있다는 조언

해외직구는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 이, 사이버먼데이, 크리스마스 등 샤핑이 크 게 증가하는 매년 11월과 12월 집중된다. 관세청은 해외직구 급증 시기에 맞춰 이달 28일까지 해외직구 불법 물품 유통에 대한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부 제품은 구매수량 제한도 있는

관세청 관계자는 “특별세일기간 해외직

데 건강기능식품은 6병, 주류는 1병(1리터 이

구 물품을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되파는 행

하), 담배는 200개비, TV 등 전기용품은 1개,

위는 밀수입으로 처벌 될 수 있다”며 각별한

분유는 5Kg 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이 수량

주의를 당부했다.

을 초과할 경우, 통관이 보류되거나 역시 세

집중 모니터링과 계도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직구 특송으로 반입

고 11일 밝혔다. 특히 자가 소비 목적으로 세

되는 모든 화물은 ‘동시구현 시스템(엑스레

과세 물품을 면세 금액으로 반복, 분할 반

금을 면제 받고 반입한 물품을 상용 판매하는

이 판독으로 실제물품과 신고품명을 비교하

입하는 것도 단속 대상이다. 관세청은 다른

행위와 수입에 필요한 허가승인추천 등을 받

는 시스템)’을 적용, 엑스레이 검색을 실시

날 구매했더라도 같은 날 입항, 발송국이 같

이다.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부수

금이 부과될 수 있다.

215-782-8001

로컬뉴스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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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 급락, 글로벌 경기둔화 신호탄인가 한달새 30% 수직낙하, 감산카드 내세운 OPEC 트럼프 영향력에 맥못춰… “원유 수요 급감할 것” 정한 것이다.

한때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졌던 국제유

전날 사우디 아라비아의 감산 결

가가 한 달여 사이 30% 넘게 자유

정에 제동을 거는 도널드 트럼프 대

낙하하며 55달러 붕괴마저 위협하

통령의 트윗에 이어 나온 OPEC의

게 됐다.

수요 위축 전망에 이날 유가는 하루 낙폭으로는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지난달 초까지도 공급부족 우려

7% 이상 급락했다.

에 뒤덮였던 시장이 공급과잉 공포

국제유가는 올해 들어 지난달 초

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바닥을 모르는 국제유가의 추락

까지 미국의 이란산 원유 제재에 따

에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둔화

른 공급감소 우려 속에 거침없는 상

의 명백한 신호”라는 우려가 고개

승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미국과 러

를 들기 시작했다.

시아·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

13일 경제매체 CNBC는 “불과

유국들이 이달 6일 미국의 이란 제

6주 전에 지난 2014년 이후 최고점

재 복원을 앞두고 산유량을 늘리면

을 찍었던 국제유가가 급락세로 돌

서 수급 전망의 방향이 바뀌기 시작

아선 것은 유가 전망에 근본적인 변

했다고 월스트릿 저널(WSJ)은 보

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했다.

며 “내년 초부터 원유 수요가 급감

OPEC와 러시아 등은 2016년 말

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나오고 있

감산 합의로 국제유가 반등을 이끌

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산유국들의 모임인 석

유수출국기구(OPEC)는 11월 보

평균 129만배럴 증가하는 데 그칠

서 제시한 내년 원유 수요 예상치인

었지만 올 6월 감산 합의를 일부 완

고서를 통해 내년 원유 수요가 하루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보고서에

136만배럴에서 7만배럴을 하향 조

화하는 방식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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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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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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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넘으려던 캐러밴, 순찰대에 체포” 미 세관국경보호국, 국경차선 일부 폐쇄 등 검문강화 나서

미국 정착을 희망하는 중미 출신 이민자 행

에서 미국 영토로 월경하려다 붙잡혔다고 전

출발한 지 한 달여 만에 3천600㎞를 달려 미

렬인 캐러밴(caravan)에 속한 일부 무리가 미

했다.월경을 시도한 사람은 전원 체포됐으

국경에 도달했다.

국-멕시코 접경지역에서 미국 쪽으로 국경

며, 1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을 넘으려다 국경순찰대에 체포됐다고 미 폭 스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앞서 캐러밴 선발대를 이룬 이민자 350여 명은 전날 버스를 타고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

전날 티후아나에서는 캐러밴 구성원과 멕 시코 주민 사이에 충돌이 있었다. 멕시코 주

수천 명이 망명 신청을 하려고 대기 중인

민이 캐러밴을 향해 돌아가라고 요구하며 욕

상태로 대기 시간은 수십 일이 걸릴 것으로

설을 퍼붓자 캐러밴 구성원들과 싸움이 벌어

현지 방송은 전했다.

진 것이다.

폭스뉴스는 국경순찰대 샌디에이고 지소

에이고와 맞닿은 멕시코 티후아나에 도착했

캐러밴 본진도 트럭·버스 등을 타고 티후

미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

의 소식통을 인용해 캐러밴에 속해 있던 몇몇

다.멕시코나 미국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는

아나로 이동 중이다.5천 명 안팎의 캐러밴 본

(CBP)은 캐러밴이 티후아나에 도착한 직후

이민자들이 전날 밤 해변지역인 팔라야스 데

것을 목표로 하는 캐러밴은 지난달 12일 160

진은 티후아나에서 2천200㎞ 떨어진 멕시코

오타이 메사 쪽의 미국 측 국경 차선 일부를

티후아나와 동부 산악지대인 오테이 메사 쪽

명 규모로 온두라스 북부 산 페드로 술라를

중부 과달라하라 시를 출발했다.

폐쇄하는 등 국경 검문을 강화했다.

Dr. Bernard Dish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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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김용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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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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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금주이슈

SECTION B

제 355호 2018년 11월16일

한인은행 부실대출 크게 증가 1억6천만달러 1년새 11.1％ 껑충… 부실대출 비율은 0.71% 기준금리 올라 기업·SBA론 연체 증가 비상

한인인은행들의 부실 대출 규모

29.1%(815만달러)로 가장 많이

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신한 아메리카(307만달러), 퍼시

리 상승으로 인한 대출 이자 상승

가 지난 1년간 빠르게 증가하면서

증가했으며 무수익 여신 규모는

반면 우리 아메리카, 퍼시픽 시티,

픽 시티(235만달러), 오픈(190만

으로 변동 금리 적용을 받는 기업

총 규모가 1억6,000만달러를 넘는

12.4%(1,201만달러) 늘었다. 반면

신한 아메리카, CBB, 유니티 등 5

달러), CBB(162만달러), US 메트

대출과 건축론, SBA 대출의 연체

등 여신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90일 이상 연체 규모는 19.2%(403

개 은행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

로(70만달러), 유니티(8만달러) 순

가 늘고 있어 한인 은행들을 긴장

특히 연방 기준금리의 지속적인 상

만달러) 감소했다. 또한 부실 대

였다.

이다.

하게 하고 있다.

승으로 인한 대출금리 상승에 변동

출 회계처리 과정의 마지막 절차

특히 뱅크 오브 호프의 부실

부실 대출은 적정 수준을 넘어

한인 은행권의 부실 대출 비율

이자의 적용을 받는 SBA론과 기업

로, 회수 가능성이 없어 손실 처리

대출 규모가 2017년 3분기의 1

가면 자산 건전성 악화는 물론 은

은 2008년~2012년 글로벌 금융

대출, 건축론 등의 부실 증가가 늘

(charge-off)한 대출 규모는 808

억481만달러에서 2018년 3

행 생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

위기 당시 한 때 4%를 훌쩍 넘었던

고 있다는 지적이다.

만달러에 달했으나 2017년 3분

분기에는 1억2,174만달러로

기 때문에 FDIC와 연방준비제도

것과 비교하면 많이 개선된 것이지

기의 1,208만달러에 비해서는

16.1%(1,692만달러)나 급등했다.

이사회(FRB) 등 연방·주 감독당

만 여전히 방심할 수 없다는 것이

33.1%(400만달러) 감소했다.

또 뱅크 오프 호프의 부실대출 규

국이 은행 감사 때 가장 꼼꼼하게

한인 은행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올 3분기 현재 한인 은행권의 부 실 대출을 종류별로 보면 ▲페이먼 트가 들어오지 않는 악성 무수익

총 대출 대비 총 부실 대출 규모

모는 9개 한인은행 전체 부실 대출

들여다보는 부문이다. 통상 총 대

특히 한인 은행권 대출의 경우 ▲

여신 규모가 전체의 67.2%인 1억

를 나눈 한인 은행권의 부실 대출

규모의 4분의 3에 달하는 75.3%

출 대비 부실 대출 비율이 1%를 근

아직도 부동산 대출이 전체 대출의

862만달러로 가장 많고 ▲30~89

비율은 2018년 3분기 현재 0.71%

를 차지하고 있다.

접하거나 넘어가면 감독국의 감사

70~80%에 달하는 등 편중 현상이

일 연체 규모가 전체의 22.4%인

로 2017년 3분기의 0.69%에 비해

가 한층 강화된다.

심각하고 ▲부동산과 건설 대출의

3,617만달러 ▲90일 이상 연체 규

0.02%포인트 상승했다.

모가 전체의 10.5%인 1,696만달

이어 한미은행의 부실대출 규모 가 2,518만달러로 전체의 15.6%

한인은행 관계자들에 따르면 부

경우 여신 규모가 커 부실화 될 경

9개 한인은행 중에서는 자산 규

를 차지하며 두 번째로 많았다. 한

실 대출의 가장 큰 부분은 부동산

우 위험요소가 더 높으며 ▲기준

모 기준 1위와 2위 은행인 뱅크 오

미은행의 부실 대출 규모도 지난 1

대출이며 이어 기업 대출과 SBA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율 상승에

1년 전인 2017년 3분기와 비

브 호프와 한미은행, 오픈뱅크와

년 사이 20.9% (436만달러) 급등

대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따라 론 페이먼트 부담이 높아지고

교하면 30~89일 연체 규모는

US 메트로 등 4개 은행의 부실대

했다. 우리 아메리카(511만달러),

졌다. 특히 최근 2년간 연방 기준금

있다.

러로 각각 집계됐다.

샘표, 한인 셰프들 손잡고 장 세계화 나선다 뉴욕에 팝업 레스토랑 운영 추진 밝혀 12일 맨하탄 연두 컬리너리 스

랑 개점을 운영한다.

랑 운영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오에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

셰프 출신인 자우마 비아르네즈

튜디오에서 열린 글로벌 장 워크

샘표는 맨하탄 연두 컬리너리

“이미 샘표는 스페인의 알리시

고 요리 클래스를 진행, 연두 뿐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 수석 셰

샵에서 자우마 비아 르네즈 수석

스튜디오에서 12일 글로벌 장 워

아 연구소와 장 프로젝트를 진행

아니라 우리장의 우수성을 알리

프는 이들을 대상으로 ‘된장 버

셰프가 한인 셰프들에게 장 활용

크샵을 개최하며, 뉴욕을 무대로

하는 등 그간 우리 장을 활용해

고 있다”고 말했다.

터 소스를 얹은 구운 감자’ ,‘

퓨전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활동하는 한인셰프들과 연계, 장

개발한 레시피만 150여 가지에

세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른다”고 말했다.

최근 맨하탄에 연두 컬리너리

이날 열린 장 워크샵에는 미슐

된장 맥앤 치즈’ 등 장을 활용

랭 별 2개를 받은 한식당 ‘정식

해 담백한 맛을 더하고 연두를 활

스튜디오(254 Front St)를 개관

샘표의 신주홍 미주 총괄 법인

이어 “샘표가 개발한 새로운

(Jungsik)’ 등 맨하탄 유명 한식

용해 소금은 줄이고, 영양은 높

한 식품기업, 샘표가 뉴욕의 한

장은“ 글로벌 장 워크샵에서 영

개념의 장인 요리 엣센스인 연두

당 셰프들과 관계자 약 20명이

인 약 10가지의 레시피를 선보였

인 셰프들과 손잡고 팝업 레스토

감을얻은 셰프들의 팝업 레스토

도 활용,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

참석했다. 알리시아 연구소수석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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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55호 2018년 11월16일

앤디 김 연방하원 당선 ‘확정’ 영 김 후보는 122표차 추격당해 11·6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원

을 밝혔다.뉴저지에서 태어난 한

뉴저지 3선거구에 출마한 한인 앤

인 2세인 앤디 김 당선자는 로즈 장

디 김(36·사진·AP) 민주당 후

학생 출신으로 시카고대를 거쳐

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로써 김

영국 옥스포드 대학원에서 국제관

창준 전 의원 이후 20년 만에 한인

계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연방하원의원 탄생의 꿈이 마침내

안보 전문가다. 연방 국무부에서 외교 전략 오

이뤄지게 됐다. 반면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39

피서로 근무한 뒤 오바마 행정부

지구의 영 김 후보는 14일 추가 개

시절인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표 결과 상대 후보와의 격차가 더

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나토군 사

좁혀져 리드가 단 122표(0.06%)

령관 참모, 2013~2015년에는 백

에 불과한 상황이어서 당선 여부

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이라크

가 더욱 안개속으로 빠져들었다.

담당 디렉터로 활약했다.

AP통신은 14일 연방하원 뉴저

그는 지난 8일 본보 인터뷰에서

지 3선거구 추가개표 결과 앤디 김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로는 군사위

후보가 공화당 소속의 현역 탐맥

원회를 꼽으며 “한반도 현안에서

아더 의원에게 승리했다고 공식화

크고 강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밝히기도 했다.

앤디 김 후보는 이날 오후 6 아직 약 7,000표의 잠정투표에

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언

를 선언했던 앤디 김 후보는 이날

득표로 맥아더 후보(14만7,036

대한 개표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

론사들도 AP통신의 발표를 근거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의 승리가

표, 48.8%)와의 격차를 3,846표

만, 앞으로 현재의 상황이 뒤집어

로 일제히 김 후보의 당선 소식을

공식 발표됐다. 우리 지역과 주민

(1.1%)로 늘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지기는 불가능하다는 게 AP통신

보도했다.

들을 대변할 연방하원의원으로 일

고 AP통신은 전했다.

의 판단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

시 현재 15만510표(49.9%)의

지난 7일 일찌감치 자신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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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당찬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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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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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범죄피해 불체자 구제용 U 비자, 탈락시 추방 우려 신청 포기 늘어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으

신분 이민자들은 이제 범죄피해를

로 범죄피해를 당하고서도 경찰

당하고서도 이를 신고하거나 범죄

신고나 U비자 신청을 주저하는 불

수사에 협조하기 어려워지게 됐다

체신분 이민자들이 늘고 있다고

고 우려를 표시했다.

U비자는 범죄피해를 당한 불법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체류 이민자가 경찰 등 사법당국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휴먼라이츠워치’는 14일 트

의 수사에 협조할 경우, 발급해 주

럼프 행정부가 U 비자 신청이 거

는 비자로 연간 1만개의 쿼타가 정

부된 불법체류 이민자들을 곧바로

해져 있다.

추방재판에 회부하는 새로운 반이

범죄피해 이민자가 경찰이나 셰

민 정책을 시행하면서, 범죄피해

리프국, 또는 지역검찰로부터 범

를 당한 불법체류 이민자들 사이

죄수사 협조사실을 인증 받아 U 비

에서 추방이 두려워 U 비자 신청을

자 신청서를 내면, 이민당국으로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

부터 U 비자 체류신분을 받을 수

적했다.

있다.

U 비자는 거부율 20%에 육박하

트럼프 행정부 이전에는 지역

고 있어 U 비자 신청자 5명 중 1명

사법당국에 따라 범죄협조 인증

은 거부될 수 있고, 이들은 곧바로

그램의 새라 다렌쇼리 수석 고문

나 트럼프 행정부의 새 정책은 이

‘휴먼라이츠워치’는 트럼

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이민자

추방될 처지에 놓이게 돼 U 비자

은 “U비자는 심사과정에서 여러

기회를 박탈한 셈이어서 이제 범

프 행정부는 이같은 정책 시행으

들의 U 비자 신청에 걸림돌이 됐으

신청자격이 되는데도 이를 주저하

가지 요인들로 인해 거부될 수 있

죄피해 이민자들은 추방을 각오

로 경찰 등 지역 사법당국이 범죄

나, 이제는 연방 당국의 정책이 U

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지만, 많은 신청자들이 재심을 통

해야 U 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됐

와 싸울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를

비자 신청을 가로막고 있는 셈이

해 U 비자를 받아왔다”며 “그러

다”고 말했다.

사실상 포기한 것과 같다며 불체

다.

‘휴먼라이츠워치’ US 프로

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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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55호 2018년 11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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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Board Test Score on Aug. & Oct 2018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Name Aarushi Singh Abhi Pandey Abhijat Chauhan Abhinav Solasa Abhinay Orugunta Akshat Kumar Amish Saini Angela Shen Annie Cheng Anupam Mijar Anuya Prabhudesai Aryaj Kumar Aryan Singh Ashna Kumar Ashwin Senthil Claire Zhang Colin Li Daniel Huang Daniel Jin Daniel Li Dhivya Arasappan Ethan Hackett Irene Chang Iris Horng Jack Ding Jennifer Liu Jennifer Ye Jessica Wang Joey Wei Julia Ting Karthik Sundar Katherine Yang Kavish Senthilkumar Kenneth Gong Kenny Wang Kevin Zheng Linxuan Li Lucy An Lucy Chen Luke Liu Manas Narula Mannut Singh Matthew Fan Matthew Park Medhanie Irgau Megan Hua Melissa Xu Michael Bai Miti Patel Nathan Cain Nathan Pan Nathan Xu Neil Patel Nicholas Chan Nicolas Samson Nimai Sanikop Nupur Joshi Panav Sheth Pooja Patel Pradnesh Kolluru Pritha Saha Priyal Garg Rahul Hegde Rahul Khullar Rajat Peddinti Rohan Ondkar Rohan Vora Roshan Patel Sachin Patel Sean O’Reilly Sean Pham Shriya Thangada Siddhant Chavan Sophia Yi Saumya Bhandarkar Srikar Govindarajula Srikrishna Chakravarthi Steven Li Susrut Dube Swara Ramaswamy Takshil Chittuluru Theodore Kim Tianyi Wang Vasuki Kandalai William Liao Yunge Xiao Aarushi Singh Alice Su Amish Saini Andrew Xu Angela Shen Annie Cheng Aryan Singh Debora Goldberg Jasmine Han Katherine Yang Kavish Senthilkumar Lucy An Megan Hua Melissa Xu Miranda Song Pradnesh Kolluru Rhea Khot Rohan Ondkar Shivam Singh Siddhant Chavan Tejas Raman Aarushi Singh Aryan Singh Jessica Wang Jiewei Li Kavish Senthilkumar Melissa Xu Pradnesh Kolluru Rhea K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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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4 5

College Board SAT Score: 1600 on Aug. & Oct. 2018 Aarushi Singh Kavish Senthilkumar Melissa Xu Pradnesh Kolluru Aryan Singh

Episcopal Academy Conestoga HS The Hill School Panther Creek HS Springford HS

1600 1600 1600 1600 1600

Oct 2018 Test

뉴 SAT 1520점 이상 고득점자 No.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Name Abhinay Orugunta Angela Shen Ashwin Senthil Colin Li Rhea Khot Rohan Ondkar Annie Cheng Daniel Li Jasmine Han Jessica Wang Katherine Yang Matthew Fan Michael Bai Pritha Saha Priyal Garg Rajat Peddinti Shivam Singh Siddhant Chavan Theodore Kim Abhinav Solasa Aryaj Kumar Ashna Kumar Claire Zhang Daniel Huang Elena Tsai Emily Liu Jay Mulay Jennifer Liu Lucy An Nathan Cain Swara Ramaswamy Amish Saini Anchita Karwande Emily Yan Jennifer Ye Joey Wei Panav Sheth Russell Kim Tanmay Joshi William Liao Abhi Pandey Daniel Jin Esha Shakthy Irene Chang Jack Ding Jiewei Li Kenneth Yang Luke Liu Michelle An Nathan Xu Om Nerurkar Rahul Khullar Takshil Chittuluru Xiaohan Zeng Andrew Xu Caleb Cho Dhivya Arasappan Ethan Hackett Frederic Chen Julia Ting Karen Li Lucy Chen Matthew Park Miranda Song Rahul Hegde Shriya Thangada Yunge Xiao Akshat Kumar Ananya Vepa Anupam Mijar Ashish Cavale Dylan Pham James Taylor Megan Hua Reya Patel Rohan Vora Suhruth Nelapatla Tej Bellam Tianyi Wang Ananyaa Sundar Ayman Bootwala Claire Cao Kenneth Gong Krista Caasi Linxuan Li Nicholas Chan Nupur Joshi Pooja Patel Sachin Patel Sanjana Chaudhary Sean O’Reilly Shrey Umang Dave Saumya Bhandarkar

School 1520 & Above Enloe Magnet HS 1590 Council Rock North 1590 Green Hope HS 1590 Great Valley HS 1590 Great Valley HS 1590 Council Rock North 1590 Upper Dublin 1580 Apex HS 1580 Wissahickon 1580 Council Rock South 1580 Baldwin 1580 Conestoga HS 1580 Episcopal Academy 1580 Mount Hebron HS 1580 East Brunswick HS 1580 South Brunswick HS 1580 Council Rock North 1580 Springford 1580 Green Hope HS 1580 Enloe Magnet HS 1570 Conestoga HS 1570 Pingry School 1570 Lenape HS 1570 West Windsor-Plainsboro HS N 1570 Green Hope HS 1570 North Penn 1570 Montville HS 1570 Baldwin School 1570 Cherry Hill HS East 1570 Henderson HS 1570 Bridgewater HS 1570 Great Valley HS 1560 Panther Creek HS 1560 Green Hope HS 1560 Enloe Magnet HS 1560 Conestoga HS 1560 Wissahickon 1560 Green Hope HS 1560 Wake Early College HS 1560 STEM Academy 1560 Conestoga HS 1550 Enloe Magnet HS 1550 Green Hope HS 1550 Winston Churchill HS 1550 Strath Haven HS 1550 Council Rock North 1550 Great Valley HS 1550 Great Valley HS 1550 Winslow Township 1550 Conestoga HS 1550 Green Hope HS 1550 Episcopal Academy 1550 Conestoga HS 1550 Archmere Academy 1550 Lawrenceville 1540 Upper Dublin 1540 Conestoga HS 1540 Rock Ridge HS 1540 Moorestown HS 1540 Bensalem 1540 Methacton 1540 Churchill HS 1540 Moorestown HS 1540 CB South 1540 JFK HS 1540 Great Valley HS 1540 Conestoga HS 1540 Enloe Magnet HS 1530 Mount Hebron HS 1530 Athens Drive HS 1530 Council Rock South 1530 Millbrook HS 1530 Cary Academy 1530 Germantown Friends School 1530 Green Hope HS 1530 Enloe Magnet HS 1530 South Brunswick HS 1530 Conestoga HS 1530 Strath Haven HS 1530 Panther Creek HS 1520 STEM Academy 1520 CB West 1520 Germantown Academy 1520 Princeton Day School 1520 O’Hara HS 1520 Methacton 1520 Panther Creek HS 1520 Green Hope HS 1520 Princeton Day 1520 Raleigh Charter HS 1520 Devon Prep School 1520 Morris Hills HS 1520 Bridgewater HS 1520

2018 Summer Y2 Students' College Board SAT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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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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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호 2018년 11월16일

미국 유학 갈수록 인기 시들

증오범죄 지난해 17% 급증 미 전국 7,175건 발생, 최근 3년새 급격히 증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해온 미

향을 지적하지는 않고 있으나 미 대학들

대학들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 것으로

은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이 영향

나타났다.

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거의 매년 두 자리 수를 이어왔던 유학

지적했다.

생 증가세는 1%대로 급락했고, 유학생

대학 관계자들은 미국과 경쟁하는 다

신분의 신입생 숫자는 2년 연속 감소하고

른 국가의 대학들이 트럼프 취임 이후 확

있어 그 배경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

산되고 있는 미국의 반이민 정서를 유학

고 있다.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발

13일 국제교육연구소(IIE)의 유학생 동향

길을 다른 국가로 돌리는 사례가 적지 않

지난해 미 전역의 증오범죄 발생률이 17%

든 유대인은 죽어야 한다’고 외치며 총기를

분석보고서 ‘2018 오픈도어스’를 인

은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과 이민자에

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한인들의 경각심이

난사해 1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

용해 이같이 지적했다.

게 비우호적으로 비춰지고 있는 트럼프

요구되고 있다.

다.지난해 인종 편견으로 인한 범죄는 전년

폴리티코는 지난해 가을학기 미 대학

행정부의 이민정책이 ‘미국 브랜드’에

13일 연방수사국(FBI)이 발표한 통계자료

대비 18% 증가했으며 희생자의 대부분은 흑

에 등록한 유학생 신입생 숫자는 전년에

대한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것이

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2017년 발생한 증오

인이었고 종교적 편견에 따른 1,564건의 범

비해 7%나 줄어 었다며 트럼프 대통령 재

다.

범죄는 7,175건으로 2016년의 6,121건보다

죄 중 약 60%는 유대인들을 겨냥한 범죄로 조사됐다.

임기에 외국인 유학생들의 미국 대학 등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유학생 증가

1,054건인 17%가 증가했다. 이는 3년 연속

록이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이민

둔화세는 이미 오바마 행정부 시절부터

증가한 것으로, 지난 10년 간 가장 증가율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트럼프 행정

시작된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부가 유학생 증가세 둔화에 영향을 미치

정책 탓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이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 검찰이 발표한 증오범 죄 현황 관련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이번 자료는 FBI가 미 전역의 3,000개 이

부터 2017년 사이 캘리포니아주의 증오범죄

국무부 교육문화국 캐롤라인 카사그

상의 사법기관들의 현황을 집계한 것으로 도

발생률이 17.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대학에 입학하는 외국인 신입생 숫

란데 부국장보는 “유학생 등록감소는

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실시된 가장 큰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증오범죄 발생률이

자는 전년도인 2016-17학년도에도 3%

이미 수년전 시작된 추세로 다양한 요인

규모의 증오범죄 집계다.

증가세로 돌아서기 시작해 2년 연속 두 자리

감소한 바 있어 감소세가 2년 연속 이어

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지고 있다는 것이다. 폴리티코는 보고서를 작성한 IIE가 연 방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어 정치적인 영

FBI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증오범죄의

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편, 2017년 현재 미 대학들에 재학 중

절반 이상이 인종 편견에 따른 것으로 나타

주 검찰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이전의

인 전체 외국인 유학생은 약 110만명으로

났다. 지난 달 27일 피츠버그의 유대교 예배

가주 내 증오범죄 발생률은 6년 연속 하락세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당에서 유대인을 증오하는 백인남성이 ‘모

를 기록한 바 있다.

15억3,700만불 잭팟 복권 당첨자 미스터리 당첨자 3주째 안나와 미 복권 사상 역대 2위 당첨금인 15억

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면서 “당첨자

3,700만 달러의 메가밀리언스 복권 당첨

는 180일 이내에 당첨금을 요구해야 한다.

자가 당첨일 이후 3주가 지나도록 모습을

내년 4월 21일이 데드라인”이라고 덧붙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였다.

ABC 방송에 따르면 메가밀리언스 복

만일 당첨자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으

권 업무를 관장하는 메릴랜드 복권위원회

면 그 돈은 다시 당첨금으로 환원하거나

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심슨빌의 편의점

메가밀리언스 수익금으로 조성된 사우스

KC 마트에서 당첨 복권을 산 사람의 신원

캐롤라니아주 개발기금으로 들어간다.

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라고 밝 혔다. 그는 “아직 당첨자가 앞으로 나섰

사우스캐롤라이나는 복권 당첨자가 신 원을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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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분명히 쉬운 작업은 아니

통 집을 구입하는 것과는 다르다.

다”라며 “가격이 낮은 것은 장

그 이유는 오직 한 명의 부동산 에

점이지만 원하는 집을 구하기 위

이전트가 담당하고, 셀러는 바이

해서는 많은 집들을 점검하고 수

어의 오퍼를 수락하기 전에 렌더

많은 오퍼를 제시해야만 한다”고

로부터 모기지 사전승인 편지를

말했다.

받길 원하기 때문이다. 또 협상의

여기 압류 주택을 성공적으로

여지가 거의 없으며, 집은 있는 그

구입하기 위한 6가지 팁을 소개한

대로 판매돼 이후 수리는 전적으

다.

로 바이어의 책임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좋게 본다면 은행이 소유한 압

■부동산 브로커와 렌더를 찾 아라

류 주택들은 비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빠르게 이사를 들어갈 수

압류 주택을 구입하는 첫 번째

있다.라스베가스 ‘롭 젠슨’ 부

두 단계는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동산의 로버트 젠슨 대표는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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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이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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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에 대해서도 물어보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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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11

젠슨 대표는 “예를 들어서 20만달러의

■오퍼를 내기 전 비교해보라

통상 리스팅에 등록돼 데이터베이스로

리스팅 가격표가 붙은 압류 주택이 있고 주

부동산 투자자이자 작가인 일레인 짐머

검색이 가능하기까지는 1~2일 또는 심지어

맨은 가장 먼저 압류 주택들의 정보가 담긴

일주일까지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 기

은행이 목표로 하는 가격의 목표점이 얼

보자”며 “그런데 만약에 ‘이 집은 페인

데이터베이스에 우선 접속할 것을 권했다.

간을 노리면 경쟁자들보다 빨리 정보를 얻

마라고 하는 해답은 없다. 그저 다른 부동산

트도 다시 칠하고, 카펫도 새로 깔고, 침수도

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입과 마찬가지로 가장 최근 거래 가격이

됐으니 1만5,000달러 정도 깎자’고 한다

얼마인지 비교 가능한 자료들을 살피는 방

면 통할까? 아니다. 주변의 20만달러에 거

법 뿐이다.

래된 집들도 비슷한 문제들이 있었는데 그

물론 로컬 부동산 웹사이트도 방문해서 매물 중에서 압류 주택만을 걸러서 검색할

■모기지 사전승인을 받아라

수도 있다.

변의 집들도 20만달러에 팔렸다고 가정해

젠슨 대표는 “절대적으로 가장 최근에

영어 약자로 ‘REO’를 찾을 수도 있는

가격에 거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 이는 ‘real estate owned’의 준말로 압

만약 현금으로 살 계획이 아니라면 반드

거래된 압류 주택들의 주변 시세를 살피고

젠슨 대표는 추가적으로 주변의 비교 대

류된 주택으로서 렌더가 소유하고 있으면

시 가장 최근에 렌더로부터 받은 모기지 사

경쟁력 있는 오퍼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

상이 되는 집들이 얼마나 빨리 팔렸는지 알

서 매각을 추진하는 매물을 뜻한다.

전승인이 있어야 한다. 사전승인서에는 바

며 “가끔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아보라고 추가적으로 조언했다. 게이트 커

이어의 크레딧 점수와 소득에 비례해 얼마

은행이 있기도 한데 경쟁이 시작되면 몇 시

뮤니티에 위치한 3,500스퀘어피트 면적의

나 모기지 대출이 가능한지에 대한 상세한

간 만에 다수의 오퍼가 집중되면서 가격이

풀장이 딸린 압류 주택이 며칠 내 팔릴 수 있

설명이 기재돼 있다.

순식간에 뛰곤 한다”고 말했다.

고 이보다 저렴한 것은 몇 주가 걸릴 수도 있

■ 내 편으로 만들어라 이런 식으로 압류 주택 매물들을 뒤지는

젠슨 대표는 “문제는 바이어가 먼저 마

반대로 가격이 너무 비싼 경우도 있는데

이유는 집을 찾기 위함도 있지만 에이전트

음에 드는 집을 찾고 이후에 재정적인 문제

역으로 이를 저가 오퍼의 기회로 삼으려고

를 찾을 목적도 있다.

를 해결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하는 이들도 있지만 쉽지 않다. 젠슨 대표

만약 찾고 있는 집이 즉각 팔린다면 최선

은행들은 압류한 주택을 관리해줄 에이

라며 “그러나 진짜 문제는 은행이 소유하

는 “간혹 너무 비싼 압류 주택을 보면서 반

의 선택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능력치를 다

전트를 채용하기도 하는데 많은 경우에 바

고 있는 정말 좋은 매물은 빨리 팔려 버린다

값에 오퍼를 내려고 한다는 바이어들이 있

해 최선을 다해 오퍼를 던지는 것 뿐이다.

이어는 바이어 측 에이전트가 아니라 은행

는 것이고 바이어는 이 속도를 따르지 못한

다”며 “그러나 당연히 이런 경우에 이득

측 에이전트와 주택 매입을 위해 공동으로

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을 보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보조를 맞춘다. 이런 경우, 커미션은 2명의 브로커로 나눠서 분배되지 않는다.

도 있기 때문이다.

■감정하고 고칠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라

짐머맨은 “처음 압류 주택을 사는 바이

■집이 빨리 팔리면 가격을 높게 불러 라

어는 은행이 집을 팔면서 그 일환으로 모

는데 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그 반대가 될 수

압류 주택을 구입할 때 수리와 보수는 피

일레인 짐머맨은 “많은 브로커들이 은

기지까지 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

행들과 오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러

다”며 “은행 입장에서 집을 파는 것과 모

다 보니 아직 시장에 매물로 나오지도 않은

기지를 내주는 것은 전혀 다른 2개의 업무이

압류 주택은 있는 상태 그대로 팔린다는

감정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전문가도 필

리스팅을 미리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며

고 무엇보다 압류 주택을 해결하는 은행 내

사실을 다시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달리 말하

요하다. 해충이나 침수나 새는 부분 등과 관

“이들에게 이미 관심을 갖고 있는 매물에

REO 부서의 직원들의 주된 관심은 악성 자

면 주택 보수를 위해 집값을 협상할 수 없다

련해 손질이 필요한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

대해 물어볼 겸 전화를 해서 다른 숨은 리스

산의 처분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는 의미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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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12

●

금주이슈

제355호 2018년 11월16일

UpperDarby&BrynM Reading 400 (2) Aravind V. Samah S.

B Reed Henderson Strath Haven

Writing 400 (14) Andrew H. Claire G. Daniel H. Darshak G. David Z. Eric G. Eric H. Isaac K. Jennifer L. Margaret W. Melody Y. Samah S. Sophie Y. Yudai K.

Unionville Conestoga The Episcopal Academy Unionville Julia R. Masterman Garnet Valley Lower Merion Conestoga Conestoga Unionville The Baldwin Strath Haven Lower Merion Radnor

Malvern Campus GRAND OPENING

A

I

Distinguished Honor S

P. Dec 1st, 2018Alexandra Andrew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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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

Upper Darby

B Reed Henderson

Tower Hill Conestoga Conestoga Lower Merion

Upper Darby & Bryn MawrSAT SAT Aug & Oct 2018Scholars Scholars UpperDarby&BrynMawr August 2018 Unionville Reading (2) Haverford Reading 400 400(3) Math 800(37) Math 800 (31) PERFECTSCORES SCORE PERFECT Lower Merion Episcopal Academy

by&BrynMawr SAT August 2018 Sch Writing 400 (14) Writing 400(19) 0 (2) Math 800 (31) Distinguished Honor Scholars PERFECT SCORE Aravind Aravind V. V. Samah Evan W.S. Samah S.

B Reed Henderson B Reed Henderson Strath Haven Unionville Strath Haven

Radnor Radnor Julia R. Masterman Strath Haven Strath Haven Episcopal Academy Haverford Boys TheThe Haverford Boys Baldwin Upper Darby UpperDarby Unionville B Reed Henderson B Reed Henderson Conestoga Garnet Valley Conestoga Lower Merion Lower Merion Andrew H. Unionville Lower TheMerion Episcopal Academy Andrew Unionville Claire G.H. Conestoga Daniel H. TheHaverford Episcopal Academy David L. Alexandra Frank Cox Academy Daniel H. P. The W. Episcopal August Perfect Scorers David L. Lower Merion David L. Lower Merion Darshak Unionville Chris J. G. Conestoga 1550+: 23(25%), 1500+: 47(51%) Math800: 31(32%) 2(2%) Reading400: David Z. Julia R. Masterman WR400: 14(16%) David L. Haverford B Reed Henderson Aimee L. Rad David Julia R. Masterman ClaireZ. G. Conestoga Dhruv Z. R. Episcopal Academy David Julia R. Masterman Eric G. Garnet Valley (National Percentile Ranking) StrathH.Haven Perfect Scorers (June) Stra Daniel The Episcopal Academy Eric G.R. Alice H.Episcopal Garnet Academy Valley Dhruv Eric H. Lower Merion EnglishR&WRAverage:698/800 Daniel P. Eric H. Lower Merion Charter School of W Math 800: 37(40%), Reading 400: 3(3%), F.Lower The Isaac K. Conestoga Eric G. K. AndrewGarnet Valley George Merion DarshakL. G. Unionville MathAverage :750/800 WR 400: 19(21%) Jennifer Conestoga Eric H. Lower Merion Aniqa I. Upp Hannah W. Unionville David Z. W. Julia R. Masterman Margaret Unionville TotalAverage :1449/1600 Evan W. Aravind Unionville Average Score (National Percentile Ranking) Isaac K. Conestoga V. BR Eric G. Y. Garnet Valley Melody The Baldwin George JenniferK. L. Conestoga Lower Merion English R & WR Average: 700.3/800 Samah StrathMerion Haven Eric H.S. Lower Con We started 1142, but we achieved Hannah Karthik T. Strath Haven W. Claire G. Unionville Sophie Y. Lower Merion Math Average: 752.7/800 Evan W. Unionville Kevin L. Unionville Harry C. Colleen W. Low Radnor Yudai K. Radnor Improvements Total Average: 1453/1600 Isaac K. Conestoga Unionville Margaret W. Unionville Isaac K. Conestoga (41%) 1550+ : 18 (21%) The Jennifer L. Conestoga Matthew J. Daniel H. Unionville Conestoga Jennifer Conestoga Melody Y.L. David L. The Baldwin Margaret W. Unionville Hav Karthik Strath The Episcopal Academy Muhil V. T. DWHaven WEST Melody Y. The Baldwin Improvement David L. Low Kevin L. R. (June) Unionville Parikshith Unionville Samah S. Strath Haven Unionville Margaret W. Unionville Rishab G. N. Episcopal Academy Math800: 31(32%) Reading400: 2(2%) WR400:14(16%) David Z. Julia Sophie Y. Lower Merion Julia R. Masterman Samah S. J. Strath Haven Matthew Unionville George K. Lower Merion Alexandra P. Frank W. Cox Tony P. Penncrest Epis pts STEMAcademy Sneha P.Y. Dhruv R. Melody TheDowningtown Baldwin Garnet Valley (National Percentile Ranking) Isaac K. Conestoga Yudai K. RadnorThe Haverford Andrew F. Sophie Y. Lower Merion Eric G. Gar Muhil V. DW WEST Lower Jennifer L. Conestoga Yu P. Penncrest AniqaMerion I. Upper Darby Nicole X. Harriton Low Yudai K. Eric H. Radnor Kevin L. Unionville Aravind V. B Reed Henderson Conestoga Parikshith R.(June) Unionville GeorgeEpiscopal K. Low Margaret W. Unionville Austin Z. Tower Hill Rishab G.N. Academy Conestoga Matthew J. Unionville Chris J. Conestoga Hannah W. Uni Samah S. Strath Haven Open Jennifer L. Alexandra P. Conestoga FrankW.Cox New Campus Unionville Melody Y. The Baldwin Claire G. Conestoga Sneha P. Isaac K. Downingtown STEM Academy Con Kevin L. Andrew F. Unionville The Haverford Muhil V. DW WEST The Baldwin Colleen Lower Merion Soham D. Jennifer Downingtown E. Margaret W. Aniqa I. W. Unionville Upper Darby L. Con Rakesh C. Cherokee Daniel H. B. Sophie Y. Lower Merion Strath Haven Matthew J. Anne-Sophie Unionville HarritonEpiscopal Academy Rishab G. N. Episcopal Academy Karthik T. Stra Darshak Tony P. Penncrest Melody Y. Aravind V.G. The Baldwin B Reed Unionville Henderson Lower Merion Samah S. Strath Haven David Haverford Uni Masterman Minjee C. Austin L. Z. Episcopal AcademySTEMAcademy Winne Z. Kevin L. Tower Hill Downingtown Sangeeta I. Radnor David Lower Merion Yu P. Penncrest Muhil V. Chris J.L. DW WEST Conestoga Margaret W. Uni Shan Y. Charter School of Wilmington Yudai K. Radnor David Z. Julia R. Masterman Sneha Nicole Claire G. Harriton Conestoga P. X. Downingtown STEMAcademy Matthew J. Uni Dhruv Episcopal Academy Sophie Parikshith R. ColleenR. W. Unionville Lower Merion Y. Lower Merion Melody Y. The Emily Baldwin Rakesh B. C. Daniel X. H. Cherokee Episcopal Academy Downingtown STEMAcademy Sriharini Rishab Daniel Y. P. Episcopal AcademySTEMAcademy Charter Unionville School of W. Emily Muhil V. DW Varun B. G.N. Downingtown S. Darshak StrathPenncrest Haven Unionville Eric G. G. Garnet Valley YuSamah P. Parikshith R. (June) Uni Sangeeta DavidH.L. Downingtown Haverford Yudai K. I. Radnor STEM Academy Eric Lower Merion Rishab G. N. Epis Sean Y. David L. Harriton Lower Merion Malvern Shan Y. David Z. Samah S. Campus Stra Charter School of Wilmington Julia R. Masterman Sneha P. Dhruv R. Downingtown STEM Academy Episcopal Academy Sneha P. Dow Soham D. Emily X. Downingtown E. Baldwin Sophie Y. Low Sophie Y. Emily Y. Lower Merion Unionville Yu P. Pen Sriharini B. Eric G. Downingtown STEM Academy Garnet Valley Tony P. Eric H. Penncrest Lower Merion Yudai K. Rad B Reed Henderson Varun B. Evan W. Downingtown STEM Academy Unionville Yu P. George K. Penncrest Lower Merion Yudai K. Girija S. Radnor Great Valley Isaac K. Conestoga

(14)

AverageScore 새학기 성적관리 GPA Ma Francis C. ACT 36 Harriton Samah S. SAT 1600 Strath Haven 대학 입학 컨설팅 클래스

305 ↑1449 (98%)1500+ in Aug:Test!

37

AverageDistinguished Honor Scholars pts

Average We started 1142, August Perfect Scorers but we achieved Distinguished Honor Scholars 1500+ (37)

↑

2018 Fall & 2019 Spri

311 AverageScore 1453

Distinguished Honor

EnglishR&WRAverage:698/800 Scholars 1500+ (47):750/800 MathAverage TotalAverage :1449/1600

305pts↑1449 (98%) in Aug Test!

Average

Improvements

We started 1142, but we achieved

shed Honor Scholars 1500+ (37) Frank W. Cox The Haverford Upper Darby

George K. Isaac K. Jennifer L. Kevin L. Margaret W. Matthew J.

새학기 성적관리 GPA Management 대학 Tower입학 Hill 컨설팅 클래스 마감 임박

SAT / ACT

Score Guaran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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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copal Academy

UnionvilleDay Camp(Malvern) 6/24 - 8/21 SAT Samah S. HaverfordDay Camp(Upper Darby) 6/25 Sangeeta I. - 8/22 Lower Merion Intensive(Malvern) 7/26Y.- 9/28 Shan Julia R. Masterman Residential(Bryn Mawr) P. 7/8 - 8/9 Sneha Episcopal Academy ACT (Malvern) 7/17 Sophie - 8/21 Y. Baldwin B. Enrichment (Upper Darby) Sriharini 6/27 - 8/8

Unionville Garnet Valley Lower Merion

Varun B. Yu P. Yudai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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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ingtown STEMAcademy Prep byACT 10/27Prep (12/15/18 - 4/6/19) 2019 Apr $200 May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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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호 2018년 11월16일

교육

SECTION C

제 355호 2018년 11월16일

청소년흡연 주범 ‘향 나는 전자담배’ 규제

명문대 조기전형 ‘갈수록 좁은문’

올해 명문대 조기전형도 좁은 문이 될 것

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것

스콧 고틀립 FDA 국장은 지난 13일) 워싱

판매 장소를 성인 전용시설로 제한하는 방안

으로 보인다.

이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해를 거듭

턴 DC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멘톨향 담배

이 들어있다. 청소년의 전자담배 주 구입처

아이비리그 소속의 예일대학교는 14일

할수록 명문대 조기전형 지원자가 증가하

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

인 편의점이 규제 대상에 오를 것이라고 고

2019년 가을학기 입학 조기전형 지원자

고 있기 때문이다.

버그 통신이 전했다.

틀립 국장은 말했다.

수는 모두 6,020명으로 전년 대비 5%

이처럼 명문대에 입학하려는 조기전형 지

미국 청소년 사이에서 전자담배 ‘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예일

원자가 빠르게 늘면서 합격률은 하락하고

연을 쉽게 시작한다고 지적했다. 멘톨향이

줄’(Juul)이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청소년

대가 조기전형을 도입한 이후 사상 최다

있는 추세이다. 지난해 예일대 조기전형

담배의 역한 냄새를 상쇄시켜 흡연에 대한

의 흡연 관련 질병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

기록이다.

의 경우 전체 지원자 5,783명 중 842명

거부감을 줄인다는 것이다. 고틀립 국장은

지자 이런 규제가 추진되고 있다.

예일대 입학처는 이와관련 “전국 50개 주

이 합격해 14.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그는 멘톨향 담배 때문에 청소년들이 흡

“담배업계가 아이들을 겨냥하는 것이 아니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정부 통계를 인용,

와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지원

이같은 수치는 이전 연도 합격률 17.1%

라면 담배제품을 마케팅해서는 안 된다고 생

올해 전자담배를 피우는 고교생은 작년보다

자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각한다”고 말했다.멘톨향 담배는 미국 담

77% 급증했고 중학교에서는 50% 가까이

브라운대의 조기전형 지원자수 증가율도

하버드대학교 역시 지난해 조기전형에서

배업계의 주력 상품이다. 브리티시아메리칸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

두자릿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630명이 지원해 이 중 14.5%인 964

타바코(BAT)가 미국에서 파는 담배 가운데

만명 늘어난 350만명의 청소년이 전자담배

브라운대는 이날 올해 조기전형에 4,169

명만 합격했다. 프린스턴, 브라운 등 다른

멘톨향 제품은 약 40%를 차지한다. 말보로

를 피우는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명이 지원해 전년보다 11%나 증가했다

아이비리그대도 지난해 조기전형 합격률

고 밝혔다.

이 전년보다 낮아졌다. 한편 올해 대부분

FDA는 이번 주 후반에 향기나는 일부 제

제조업체는 소매점에서 향이 ‘달콤한’ 과

다른 명문대의 조기전형 지원자 현황은

주요 대학 조기전형 합격 통보는 다음달

품을 포함한 담배 판매 규제 계획을 내놓는

일향이나 오이향이 첨가된 담배를 잠정 철수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예일,브라운대

중순께 이뤄질 전망이다.

다. 특히 여기에는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의

하겠다고 밝혔다.

담배 중에서 멘톨향 제품도 많이 팔린다.

이처럼 전자담배가 문제가 되자 ‘줄’

에세이 쓰며 도산 정신 되새긴다 미주지역 중고생 대상… 안창호 관련서적 읽고 에세이 제출, 23일 마감 한인 비영리단체 ‘발런틴스’가 미주지역

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과 이야기이다.

이는 전문가의 리뷰와 평가를 거친 후 코멘

금과 상장 수여) ▲참가비: 15달러(환불 불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에세이 콘테

콘테스트에 참여하려면 도산 안창호 선생의

트와 함께 학생 이메일로 전달된다.

가) ▲이메일 등록 마감일: 11월 20일. 학

스트를 개최한다.

자서전이나 관련 자료(Dosan Biography -

▲대상: 미주 전역의 중고생 ▲에세이 제출:

생이름, 학교, 학년, 학부모 연락처, 주소를

에세이 주제는 일제강점기 미주 지역을 중

www.dosan.org)를 읽고 그의 삶을 통해 얻

volunteenscontest@gmail.com ▲응모방

volunteenscontest@gmail.com으로 먼저 보

심으로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쳤던 독립운동

게 된 교훈이나 감동을 500자 내외 영어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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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등록한다. ▲문의: volunteenscon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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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

●

교육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학자금 어드바이스

재정보조 신청에 따른 사전점검 사항 이제 전국적으로 새 학기가 본격적으

자칫 방심하다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잦

질적인 여러 정보가 눈에 들어올 수 있었

시에 여러가지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로 시작되었다. 무엇보다 대입준비로 입

아졌다. 한번의 실수가 자녀의 대학선택

다고 하며 그 동안 사전설계를 하지 못해

자녀가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시점부터

학원서를 내야 하는12학년들의 발걸음

과 진학의 향방을 모두 바꿔 버리는 경우

당장 겪어야 하는 재정보조의 진행에 따

진행해 나가야 할 일이다.

이 더욱 빨라졌다. 얼마 전에 캘리포니아

가 많아졌다. 이는 모두 준비를 소홀히 한

른 불이익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고 한

순수한 W-2 수입만 있는 가정의 경

주에서 매년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L.A.

부모의 책임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다. 당장, 그 동안 은행에 이자를 받으려고

우도 재정보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점들이 매우 많이 산적해 있는 것을

한국일보 주최 칼리지엑스포에서 몇 차

자주 접하는 학부모들의 한가지 공통

저축해 놓았던 현금으로 인해 이자소득

례 강연을 했다. 강의를 청종하는 많은 학

점이 있다면 지대한 관심은 있지만 실질

을 보고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세금보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들을 잘

부모들의 공통점을 들자면 해가 갈수록

적인 준비에 미흡하다는 점이다. 즉, 실천

서 상에 나타난 이자소득을 대학에서 역

모르고 있는 경우에는 미리 사전설계를

대학진학에 반드시 필요한 학자금 재정

이 부족하다는 말은 중요성을 알면서도

으로 환산해 얼마정도의 현금이 있을 것

통해 재정보조의 불이익을 피해 나갈 수

보조 준비에 대해 지대한 관심이 더욱 높

우선순위를 바꾸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

으로 추산해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재

있어야 한다. 그러나, 언제든지 최선의 방

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며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사안이다. 아

정보조지원 예상액보다 금년에 8천달러

법은 있기 마련이다. 이제라도 자녀들의

이제 연간 8만달러가 넘는 사립대학

무리 벌어도 그 이상 결과적으로 지출해

정도가 덜 지원받았다며 사전설계의 중

재정보조금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하

의 총 학비를 대학에서 지원하는 재정보

야 한다면 헛수고라고 말할 수 있고 이는

요성을 강조했다. 재정보조의 평가는 자

며 또한 바로 다가오는 재정보조신청 전

조를 받지 않고 자비로 모두 감당하기에

근본적인 사고방식의 개선이 없이는 문

녀가 대학을 진학하는 학년도 보다 2년전

에 반드시 재정보조공식을 토대로 사전

는 정말로 가정의 큰 재정부담이 아닐 수

제점을 해결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자녀

의 수입을 적용하고 자산은 재정보조신

점검부터 시작하기 바란다. 만약, 재정보

없기 때문이다.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

들의 대학진학과 재정보조 진행을 위해

청서의 제출 후 진행이 된 시점의 자산을

조의 최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은 더욱 전산화해가며 이제 미 국세청과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많은 정보를 수집

기준 적용한다. 특히, 부모의 수입이 높아

때에 최선의 결과를 바랄 수 있는 것이다.

자동으로 연계해 가정의 모든 재정상황

하기 위해 대학박람회를 매년 찾는다는

도 대학에서 선호하는 학생으로 분류가

사전준비를 내일로 미루게 되면 자녀들

을 매우 자세히 파악함으로써 아무리 신

한 학부모는 결국 자녀가 12학년에 진학

될 수 있도록 자녀들의 프로필관리를 미

의 인생도 미뤄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

청을 잘 마쳐도 이제는 사전준비 없이는

하는 시점이 되어서 그 동안 강조했던 실

리 잘 준비하고 사업체가 있는 경우도 동

고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할 때이다.

이무경 공인회계사가 변호사로써 고객 여러분의 모든 법적 문제도 해결해 드립니다. 오랜 경륜과 경험으로 신속, 정확히 해결함으로 신뢰와 신용으로 회계업무와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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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55호 2018년 11월16일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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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대성학원이 뛰어난 학습 시스템과 성과를 보유한 교육기관에게만 수여하는 ‘Expertise : Best Test Prep Tutors’를 수상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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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성학원 Power Prep (SAT+ACT) 한번 수강으로 SAT / ACT 를 동시에!

가을, 겨울, 봄학기 예비등록 및 조기등록중

1. SAT : 2018년 8월, 10월, 11월, 12월/ 2019년 3월, 5월, 6월 대비반 2. ACT : 2018년 9월, 10월, 12월/ 2019년 2월, 4월, 6월, 7월 대비반 3. 고득점 향상반 / 만점 목표반/ 개런티반 (무제한 수업) 4. Power Prep 평균 340점, 최고 500점 향상 5. Subjects : SAT, ACT 전과목 (Reading, Writing, Math, Science & Essay) 6. 15 Sessions, 20 Sessions, 30 Sessions Guarantee Class (수시등록가능) 7. 1:1 개인지도및 주중반 개설 * SAT, ACT 시험을 단기간에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소수정원 맞춤형 Class (각반 3-10명) * 레벨별 반편성으로 단시간에 학생이 가진 잠재적 최고의 점수를 끌어 올리는 5단계 System * 대성학원 North Wales Campus 2016, 2017년 과목별 만점자 72명 * 학비, 성적, 학생의 시험계획에 따라 카운셀링을 통해 진행되는 개인 맞춤형 학습 * Online Homework, Progress Report, Scoring Analysis System 사용으로 학생의 progress를 빠르게 분석하고 선생님들이 직접 지도하는 수업. * 학생을 사랑하고 동기부여해주는 따뜻한 선생님 (Ivy League 출신 및 Prep 전문강사)

(각반 정원제, 선착순 마감)

1.SAT+ACT 2.SAT II 3.초등학생

(Honors AP Kids Program, 각과목 매월 $120)

4.중고등부 (AP Elite Middle & High Program 주중반, 주말반: 각과목 매월 $170) www.the APacademy.net

초, 중, 고등부 Honors Program Fall 9/3-12/1, Winter 12/3-3/2, Spring 3/4-6/1

K-6 프로그램 (North Wales) Monday

4:30 5:30

5:30 6:30

6:30 7:30

Tuesday

Wednesday

Reading Level 1 (Nonfiction Reading)

Common Core Math (Level 1)

Reading Level 3 (Nonfiction Reading)

Common Core Math (Level 3)

Reading Level 2 (Fiction Reading & Vocab.)

Math Enrichment (Level 2)

Reading Level 4 (Fiction Reading & Vocab.)

Math Enrichment (Level 4)

Reading Level 2 (Nonfiction Reading) Reading Level 1 (Fiction Reading & Vocab.)

Thursday

Common Core Math (Level 2)

Reading Level 4 (Nonfiction Reading)

Common Core Math (Level 4)

Math Enrichment (Level 1)

Reading Level 3 (Fiction Reading & Vocab.)

Math Enrichment (Level 3)

Middle & High School Program(Grade 6-12) < Weekday > Mon.

Tue.

Wed.

Thu.

5:00– 6:30

Reading & Vocab.5

Writing & Grammar 6

Reading & Vocab.7

Writing & Grammar 8

6, 7 Grade Math

Pre-Algera Skip 반

Algebra I

Algebra 2

6:308:00

Writing & Grammar 5

Reading & Vocab.6

Writing & Grammar 7

Reading & Vocab.8

Pre-Algera Skip 반

Geometry Skip 반

Geometry Skip 반

Pre-Calculus

7:008:30

College Essay Writing

College Essay Writing

College Essay Writing

FAFSA/CSS profile

SAT Math 2 A

SAT History

SAT Biology

SAT Chemistry

8:009:30

SAT Math 2 B

SAT/ACT Reading

SAT/ACT Math

SAT/ACT Writing

Tutoring

Tutoring

Tutoring

Tutoring

(Individual Schedule)

(Individual Schedule)

(Individual Schedule)

(Individual Schedule)

Sat. Essay Writing (Level 1-2)

Math Competition

Essay Writing (Level 3-4)

Math Competition

* 각 과목의 레벨은 Placement test에 의해 배정됩니다.

* Reading과 Writing의 레벨은 Placement test에 의해 배정됩니다.

< Saturday > 9-10:30

11:30- 12

12:30 – 2

2-3:30

Reading 6

Pre-Algebra

Writing & Grammar 6

Power Vocab. & Quiz

Algebra I

Writing & Grammar 7

Reading 7

Power Vocab. & Quiz

Writing & Grammar 8

Reading 8

Geometry

Power Vocab. & Quiz

Writing & Grammar 9

Reading 9

Algebra II or Pre-Calculus

Power Vocab. & Quiz

SAT/ACT Reading I

SAT/ACT Writing II

SAT/ACT Math III

*SAT/ACT (9-4pm)

SAT/ACT Math III

SAT/ACT Reading I

SAT/ACT Writing II

*SAT/ACT (9-4pm)

SAT/ACT Writing II

SAT/ACT Math III

SAT/ACT Reading I

*SAT/ACT (9-4pm)

* Reading과 Writing의 레벨은 Placement test에 의해 배정되며 Reading은 Vocab.이, 수학은 퀴즈가 추가됩니다.

Christina Vosbikian (Princeton University, Class of 2018)

Julia Wu (Cornell University, Class of 2017)

My teachers had tailored each lesson to my strengths and weaknesses...

I had scored a 2400 on my SAT on my first try. (정확한 분석에 의한 맞춤형 학습)

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Charlie Zhang (Harvard University, Class of 2017) One of the greatest assets that the AP Academy provides for its students is one that is unique to its resources... (대성학원만의 독특한 학생지도방식)

Priya Kikani (MIT, Class of 2018) …While I was a little nervous on test day, my overall mood was one of confidence because I knew that I had prepared so well in AP Academy. (고득점을 위한 완벽한 준비)

Madison Harden (Columbia University, Class of 2020) AP Academy not only proved to have advantageous techniques but also provided instructors who made me feel comfortable and more confident with each class. (특별한 교사진과 수업)

William Chen (University of Pennsylvania, Class of 2018) My experience in the AP Academy was inspiring and satisfactory. The teachers and staff were all kind and tried their best to make the day enjoyable and educational…. (감동과 만족을 주는 친절한 선생님과 직원)

Alonso Trejo-Mora (Duke University, Class of 2019) Spurred by the dedication and enthusiasm of teachers, it felt easy to reciprocate the effort on tests and enjoy studying for the next one. I am sincerely thankful to the AP Academy. (헌신적인 선생님을 통한 동기부여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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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어느 정도 도움 필요한지 ‘튜터링 목표 ’세워라

‘초등학생 아이는 문법의 늪에서 허우적

교생활에 대해 잘 알고 성저과 시험점수 등

거리고, 중학생 딸은 뉴턴의 법칙 때문에 혼

의 기록도 갖고 있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피어튜터(Peer Tutor)를 두고 하는 말인데

란스러워한다. 고등학생 아들은 골치 아픈

조언을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대부분

학업성적이 더 우수한 친구로부터 도음을 받

AP 생물 수업 때문에 멘붕에 빠져 있다.’

학교의 카운슬링 오피스에는 등록된 튜터 리

는 경우 오히려 성인 튜터에 비해 친밀하고

자칫 뒤쳐져 회복하기 힘든 국면에 들어가

스트를 확보하고 있다.

자연스런 관계를 통해 학습 능률이 더 높아

기 전에 누군가의 도움이 빨리 필요한 때다. 이때 부모가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방법

라면 전공자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대학에서

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친구나 지인 통해

은 한 아이의 교육의 일정 부분을 맡긴다는

튜터를 찾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라면 친

점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

구나 동료, 이웃 등을 통해 소개받는 것이다.

이 조언하는 튜터 구하기 요령을 살펴본다.

이 방법은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는데다 대

아이에 따라서는 또래와 함께 공부하는 것

니다. 중요한 예산문제가 남아있다. 사실 튜

이 더 마음 편하고, 함께 공부하면서 좋은 자

터링 비용은 종종 튜터를 선택하는 데 있어

극을 받기도 한다.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구두나 서면으로 계약하기 전 튜터링 비용 을 어떻게, 언제 지급할 것인지에 대해 짚고

▲비영리단체 활용

넘어가야 한다. 어떤 튜터들은 현금만 받기

개 과장되지 않은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 거주지 인근의 대학, YMCA 또는 주니어 어

다.

▲튜터링의 목표

이들을 통해 주변에 은퇴한 교사나 튜터링

▲비용 문제 마음에 드는 튜터를 찾았다고 해서 다가 아

진다는 의견도 있다.

은 튜터링이다. 하지만 튜터를 고용하는 것

부전공이라도 한 사람이 적합할 것이다.

치브먼트 같은 비영리단체나 기관의 멘토링 이나 튜터링 프로그램을 찾을 수도 있다.

원하고 매 레슨마다 결제를 요구하며, 일부 는 한 달에 한 번씩 선불을 바라기도 한다.

튜터를 구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을 할 수 있는 전업주부를 찾는 것도 나쁘지

적지 않다. 먼저 튜터링의 목표다. 이때 자녀

않다. 이미 튜터를 고용한 사람의 소개라면

많은 비영리단체들은 성적이 우수한 고등

경우에 대해서도 미리 말해 놓는다. 대부분

의 선생님에게 자문을 구해보자. 아이가 튜

자신의 원하는 조건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준

학생이나 대학생들을 고용해 아이들을 가르

개인 튜터들은 융통성이 있지만 일부는 하루

터링을 통해 어느 정도까지 도움을 받아야

다.

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도의 노티스를 요구한다.

특히 특정 전공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은

할 것인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저 부 족한 홈웍을 도와주는 정도면 족한지 집중적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튜터링을 그만두는

튜터링을 통해 커리어를 쌓기도 하는데 요

▲전문 업체

▲튜터와 자녀 관찰

건만 맞는다면 부모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인 튜터링이 필요한지 파악하는 것이다. 튜터링을 통해 자녀가 어떤 점이 개선되기

공신력 있는 튜터링 전문업체를 통해 찾

선택이 될 수도 있다. 또 특정 과목의 튜터링

튜터를 고용한 후가 더 중요하다. 아이가 튜

를 원하는가. 화학, 기하학 같은 과목의 점수

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누들 에듀케이

이 필요하다면 여기에 맞는 비영리 단체를

터의 학습진도를 잘 따라가는지, 특히 케미

를 올리는 것인지 수학, 리딩, 과학 등의 학업

션’(noodle.org)의 경우 거주지, 과목, 예산

찾아보는 것도 괜찮다. 예를 들어 자녀가 프

가 잘 맞아 편안한 마음에서 튜터링을 받는

스킬을 향상시키는 것인지 생각한다.

등 다양한 조건을 입력하면 여기에 맞는 튜

랑스어를 공부한다면 미 전역에 지부가 있

지를 모니터해야 한다.

또 아이의 학습 스타일과 튜터를 붙여주면

터를 검색해준다. 물론 튜터 비용의 경우 천

는 세계적 단체 알리앙스 프랑세즈(Alliance

몇 번의 튜터링 후에도 학업태도나 성적이

잘 지내는 성격인지도 고려해야 하며 부모

차만별이다. 이에 대해 누들의 조 모건 CEO

francaise·afusa.org)를 통해 튜터를 찾는 식

나아지지 않거나 아이가 불편해 하는 느낌

입장에서 튜터링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는 “비용이 부담스런 가정을 위해 2~5명 정

이다.

을 받는다면 다른 튜터로 바꾸는 것도 고려

쓸 수 있는지도 감안해야 한다.

도의 스몰 그룹 등을 통해 비용을 줄이는 방 법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해야 한다.

▲자격 여부 체크

▲학교 카운슬러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 우리 아이를 가르치게 될 튜터라면 학력이

▲피어 튜터 고려

나 경력 등 세심한 백그라운드 인증 절차는

본격적으로 튜터를 찾기 전 자녀의 학교 선 생님이나 카운슬러와 상담하는 것도 추천사

아이가 학업 수준이나 성격, 상황에 따라서

기본이다. 충분히 가르칠 능력이 되는지 따

항이다. 선생님이나 카운슬러는 자녀의 학

는 성인 교사보다 또래 친구에게 도움을 받

져야 하는데 예를 들어 화학을 가르칠 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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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호 2018년 11월16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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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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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호 2018년 제355호•2018년 11월 11월 16일 16일

제355호 2018년 11월16일 제355호•2018년 11월 16일

교육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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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고래도 춤추게 하는 ‘기대효과’의 위력 칭찬과 기대는 아이들에게 더 큰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자녀가 원하는 꿈의 대학이나 명문대학

들을 칭찬과 믿음의 눈길로 가르쳤다. 매사

에 입학하기를 원하는 부모라면 무엇부터 해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했다. 이 학생들이 잘

야 할까?

못을 저질러도 심하게 야단치지 않고 오히려

학군이 좋은 중고교에 보내거나 유명한 카

장점을 칭찬해 주었다.

운슬러나 튜터를 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선생님들의 기대와 칭찬은 학생들의 자존

것이 있다. 부모로서 ‘내 자녀가 원하는 꿈

심과 자신감을 높였으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

의 대학이나 명문대학에 꼭 입학할 것이다’

도록 북돋아 주었기 때문에, 평범했던 학생

라는 믿음을 갖는 것이다. 자녀가 좋은 대학

들이 엄청난 발전을 한 것이다. 이렇듯 칭찬과 신뢰 그리고 기대는 인간의

에 진학할거라는 확실한 믿음이 그 목표를

행동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부모

이루는 원동력이 된다.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것이 있다. ‘이것

로부터 지지를 받을 때 자녀들은 부모를 실

은 상대방에 대한 기대와 긍정이 기적을 만

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결국 자

든다는 법칙으로 ‘기대효과’라고도 부른

녀의 성공 여부는 주변 사람들의 기대와 사

다.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랑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은 자녀에 대한 믿음과 긍정적인 기대이다.

자녀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자녀가 안 좋

1968년 로젠탈과 제이콥슨이라는 사람

은 성적을 받았을지라도 언젠가 열심히 하

은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런 실험을 했

는 우리 아이가 좋은 성적을 받아 올 것이라

다. 초등학교 6개반 학생의 성적을 보고 그

는 믿음을 가지고 자녀를 격려하고 응원해

중에서 발전 잠재력이 있는 학생 명단을 뽑

야 한다.

아서 교장과 담임선생님께 칭찬과 함께 학생

부모는 자녀를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건

들 이름을 통보했다. 그리고 이 명단은 학생 들과 부모들에게는 비밀로 했다.

전한 기대 속에서 자녀를 키워야 한다. 11월 의 성적이 놀랍게 향상되었고 성격도 더욱

이 같은 변화가 일어난 이유는, 바로 기대

과 12월은 학기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기간

밝아지고, 지적 욕구도 강해졌다고 한다. 발

심리에 부응하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

이다. 기대와 긍정이 기적을 만든다는 ‘기

선별된 학생들이었다. 하지만 8개월 후에 놀

표력도 향상되고 교사와의 관계도 원만하

다. 발전 잠재력이 있다는 결과를, 신용 있는

대효과’를 통해 자녀교육의 성공을 이끌

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명단에 있던 학생들

게 되었다.

기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교사들은 그 학생

어 내자.

사실 이 명단에 적힌 학생들은 무작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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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호 2018년 11월16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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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AP, 통과율 높은 것보다 자신있는 과목 선택 AP 수강과 시험 현황 5점 만점비율 크게 낮은, 영어 역사 물리등 신중히, 학교별 성적평가도 고려

AP(Advanced Placement) 수업은 고등학교

▲과목 선택 신중히

에서 대학 수준의 과목을 공부하는 것으로 우 수한 학생들에게 더 높은 차원의 학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AP 과목 수강은 대

고교과정에서 쉬운 과목만이 아닌 어려운 AP과목에도전하는자세는바람직하다.

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특히 명문대를 겨냥

하지만 AP 과목은 좋은 성적을 내야 할 뿐

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중요성이 더 커지고

아니라 시험을 통과해야 대입 전형에 유리하

있다. 하지만 AP 수업의 경우 학업 수준이 높

게 반영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신중하게 선

은데다 시험을 통해 일정 점수를 받아야 하는

택해야한다.

점에서 철저한 준비와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 다.AP과목 선택과시험등에대해알아본다.

하는 것이 좋다. 입학 사정관들 역시 전공과 관

예전부터 높은 점수가 나왔던, 즉 자신있는

련된AP과목성적에대해중점을두기때문이

과목 위주로 수강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반대

다. 학점을 인정해주는 3점 이상 통과율과 5점

로 평소 어려워하던 과목이라면 AP 시험 통과

만점 비율 등 AP시험의 난이도도 고려 대상이

율이아무리높더라도제외하는편이낫다.

다. 물론 대부분 과목의 경우 응시자 2/3 이상 이3점이상을받는다.

점보다 더 인상적이다. 하지만 자신이 AP 과

하지만3점이하점수는입학사정관에게좋

대학에서 원하는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고려

한 발 더 나아가 시험 통과율 뿐 아니라 자신 의능력과성향도참고해야한다.

목을잘받을수있을지도생각해야한다.

AP 과목은 일반 과목에 비해 학습량이 엄청

지못한인상을줄수있다.

AP 과목 선택 기준은 여럿이 있지만 우선

대개 AP 과목의 B학점은 일반 과목의 A학

나다. 의욕만 앞서 진도도 쫓아가지 못하는 정 도라면 오히려 다른 일반 과목 공부에 방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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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55호 2018년 11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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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11

줄 수 있다. AP 과목 때문에 다른 전체 과목의

받는다. 예를 들자면 일부 학교에서는 AP 과

다. AP 시험 평균 통과률은 약 60-70%. 이 정

다는 점에서 앞서 언급했듯 수강 전 과목 선택

GPA가 안 좋은 영향을 받는다면 이 또한 최선

목에대해서는가중치성적을적용한다.

도면 아주 어렵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통

에신중을기해야한다.

의선택은 아니다.

또 AP 과목 담당 선생님에 따라 수업의 난

과율과 함께 만점 비율은 과목별로 천차만별

또 아무리 통과률이 높은 과목이라모 과소 평가하고 충분히 공부하지 않으면 실패할 확 률이 높다. 특히 통과률이나 만점 비율이 낮은

이런 점에서 수강을 하는 과정이라도 도저

이도의 차이가 날 수 있다. 얼마나 많은 과제와

이다. 대체로 영어, 과학, 역사 등의 경우 5점 만

히 학업을 쫒아갈 수 없거나 다른 과목들의 공

프로젝트, 얼마나 자주 테스트를 하느냐에 따

점자비율이그리높지않다.

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심각한 상황이 우

라달라진다는말이다.

려된다면 AP 시험을 치르기 전 그 과목을 드롭

▲시험 얼마나 어려운가

하는 것도 신중하게고려해야한다.

반면 일부 외국어의 경우 시험 통과율과 만

고난이도 과목이라면 사전에 객관식과 주관

점 비율이 높은데 예를 들어 중국어 시험 통과

식 모의고사를 충분히 풀어보라는 게 전문가

율은 90.8%에 달하며 만점비율도 65.8%나 된

들의조언이다.

다. 스패니시는 88.3%가 통과한 반면 23.2%

▲상황따라 차이

AP 과목을 수강했다면 시험을 치러야 한

AP 과목의 경우 모든 학교에서 동일하게 수 업이진행되고 평가되는것은아니다. 학교와 학교의 성적 평가제도에도 영향을

만이만점을받았다.

다. 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은 대입 전

이에 반해 미국사의 통과율은 51%, 만점비

형에서경쟁력을높일수있는방법중하나다.

율은 10.4%에 그쳤으며 환경과학과 영어 문

최근 통계를 살펴보면 AP 시험 응시자는 늘

학 작문의 만점 비율은 각각 8.5%와 5.6%에

고 있으며 고득점자 비율도 예전보다 많아졌

불과하다. 과목별로 난이도가 크게 차이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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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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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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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종교 &

SECTION D

제 355호 2018년 11월 16일

종교기사 제휴

종교기사 제보 및 광고문의

인터넷복음방송 필라good뉴스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은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org, 대표 김종환 목사)과 전략 적인 제휴를 맺고 지역 교계 소식은 물론 목회자와 평신도의 칼럼 등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215•307•7068

필라한인교회협의회 제 39회 정기총회 대 필라델피아지역한인교회협

사(몽고메리교회/증경교협회장),

의회(회장:박도성사관/구세군한

임원선거 회장 박도성사관 사회로

인필라델피아교회) 제39회기 정

배수공천 무기명투표로 회장에 김

기총회가 지난11월`11일(주일)오

성철목사(예승장로교회),

후6시 성도교회(담임:정인원목

제1부회장에 조병우목사(필라

사/876 W. Steet Rd. Warminster

등대교회) 제2 평신도부회장에 오

,PA18974)에 본당에서 교협회장

충환장로(성도교회), 총무에정인

박도성사관 인도로 제1부 경건회

원목사(성도교회),서기에 박정호

제2부 회의 순으로 개최

목사(필라델피아한인침례교회),

제1부 대표기도에 김영천목사

회계에 필라델피아사랑의교회,속

(필라한마음교회/대필라델피아

회기도에 김치수목사(예루살램

지한인목사회장),설교에 정인원

교회/증경필라델피아한인목사회

목사는 출애굽기33:14-23절의

장).신구임원교체 신안건토의 신

말씀으로”하나님의영광”이라

도에 이대우목사(필라한빛성결교

는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축

회/증경필라교협회장),

제2부회의 개회기도에 고택원

장)회원점명 서기 임준한목사(코

입회원가입 한상경목사(필라유학

목사(새한장로교회/증경교협회

램데오교회)감사보고에 최해근목

생교회)

체리힐제일교회 말씀선포

사랑장로교회 초청잔치

김일영목사 ‘영의생각’ 주제로 씀으로 ”영의생각”이라는제목으로 밀씀선포을 선포하였다 헌금송에 이 근하성도의 첼로 “주의 손에 나의 손 을 포개고”를 연주하다 축도에 김일 영목사 체리힐제일교회는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함께 지어져가는교회(에 베소서2:22)라는 말씀으로 성도들 과 함께 하는교회다,특별히 지난 11 월4일 오후5시 크로스선교회 북방선 교후원 자선음악회에 하나님은혜가 운데 성도님들의 후원과 주관한 선교 부,사업협의회,여선교회,남선교회, 체리힐연합성가대,보람합창단,글로

사랑장로교회(담임:박종옥목사/20

리아유스오케스트라와 한국무용팀,

가졌다.여전도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음식

Kings Highway East Hadonfield,

으로 새가족을 환영하며 축하의 친교시간

체리힐제일교회(담임:김일영목사/1995

NJ08033)에서는 지난11월11일(주일)오

을 가졌다, 사랑장로교회는 “말씀과 성령

East Marlton Pike(Rt 70),Cherry

다.이제북한 어린이들에게 보내질 약의 가치

후1시 본교회당에서 새가족 초청 잔치예

이 역사하는 교회(행10:44)라는 말씀을 붙

Hill,NJ 08003)에서는 지난11월11일(주

는15,094,986이 전해질것이라고 하였다.

들고 너희도 성령안에서하나님이 거하실

일) 김종화 목사 집례로 제1부오전8시,제2

예배및집회안내

대표기도에 김정일장로, 찬양에 시온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부오전 10시 제3부 낮12시 성령강림후 제

주일예배 주일1부 오전8시, 2부 오전10시,

찬양대, 설교에 박종옥목사는 요한복음

함께 지어져가느니라(엡2:22)는 말씀을 실

25주 예배로 드려졌다, 제2부 참회와 중보기

3부낮12시 수요예배오후8시 새벽기도회

천하고 있다.

도에 차형원장로,성경봉독에 김재식집사,특

(화-토)오전6시, 금요샘물예배(찬양)오후7

별찬양에 호산나성가대의 “사랑은, 말씀선

시

포에 김일영목사는 로마서 8:6-11절의 말

상담및문의:856-424-9686

배를 박종옥목사 인도로 드려졌다.

3:16-17절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 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증거하였 다.특별순서로 주일학교학생들에 찬양과 율동으로 새가족을 위하여 축하의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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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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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W Marshall St, Norristown, PA 19403 교회 610-630-6300 Cell 267-475-5539 sstevpark@gmail.com

담임목사 조병우

담임목사 이경종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예배 오전 11시 목요성경공부 오후 6시 새벽기도 오전 6시(화-토) 상담교실 오후 6시(매일)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담임목사 김동헌

담임목사 박성일

주일예배 오후 12시 15분

주일예배 1부: 오전 8시 2부: 오전 11시 30분 금요기도회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

금요예배 오후 8시

필라제일장로교회

필라한인연합교회

필라한인침례교회

그레이스교회

400 N Bethlehem Pike, Ambler, PA 19002 교회 215-646-9500 Cell 215-679-4598 kanghakkoo@hanmail.net

1200 W Cheltenham Ave, Philadelphia, PA 19126

6820 Chestnut St, Upper Darby, PA 19082 교회 610-352-4353 Cell 267-515-1109 lie4him@gmail.com

30 W Mt Vernon St, Lansdale, PA 19446 교회 215-855-7430 Cell 267-266-6005 gracecobch@hotmail.com

교회 215-927-0630 Cell 215-528-2255 covenantcho@yahoo.com

담임목사 강학구

담임목사 조진모

주일예배 11시 주일오후예배 2시 30분 수요/금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5시 50분

주일예배 오전 7시 30분 오전 9시 / 11시 새벽예배 오전 6시 금요예배 오후 8시

담임목사 박정호

담임목사 민영선

주일새벽예배 오전 5시 30분 주일예배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금요예배 오후 8시 30분

주일예배 오전 11시 30분

필라 에덴 장로교회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

Philadelphia Eden Presbyterian Church

델라웨어 카운티, 브루몰에 위치한 에덴 장로교회는 칼빈(Calvin) 개혁주의 신학 사상을 바탕으로 말씀에 은혜가, 기도에 응답이, 찬양에 기쁨이 있는 교회로 심령이 회복되고 새 힘을 얻어 주님이 주신 복을 누리고 행복한 삶을 소망하는 신앙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하고 주님의 복을 누릴 분들을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에덴 장로교회 105 N. Sproul Rd

Marple Rd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 6:33)

N. Sproul Rd West Chester Pike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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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에덴 장로교회 담임목사

김도환(Rev. Dou H Kim)

주일예배: 오전 9시 Children's Sunday School Join Marple Presbyterian Church

267-210-6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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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필라델피아 한인목사회 8일 제 40회기 임원모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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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한인연합교회 추수감사맞이 특별새벽기도회 연다 는주제로 12일(월) 고린도후서 9:14-15의 말씀으로 감사의 삶은혜를사모하라! 13일(화) 골로 새서 2:6-7절의 말씀으로 “은혜 의삶-항상감사하라! 14일(수)빌 립보서4:6절의 말씀으로 풍성한 은혜의삶-기도로시작하라! 15 일(목)데살로니가전서5:18절 의 말씀으로”넘치는 감사의삶기도로 유지하라!16일(금) 시편 136:1-10의 말씀으로”은혜와 감사-대상을 분명히 알라!,11월 17일(토)시편 136:11-26의 말

필라델피아한인목사회(회장:김영천목 사/필라한마음교회)에서는지난 11월8일 (목) 오후12시30분 로스웨이스 인근에 있 는본가 레스토랑에서 필라델피아한인목 사회 제40회기 첫 임원모임을 회장 김영천

씀으로”은혜와감사-내용을분명

3월 정기모임:포도원교회(김병일목사

히알라! 는 내용으로 한주간의 특

시무)

별새벽기도회를 개최하였다,필

5월 동부4개지역 체육대회(주최:메릴렌

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는”성도

드목사회)

를 온전케, 세상에 소망을!이라는

6월 정기모임:체리힐장로교회(전동진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담임:조진모목

교회비젼으로 복음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1200 W, Cheltenham Ave.

예배안내; 주일예배 제1부 오전7시30분,

Philadelphia,PA 19126) 에서는 지난

제2부 오전9시,제3부 오전11시

8월 정기모임:불루벨장로교회

11월12일(월)부터11월17일(토)까지

수요예배 오후7시50분,새벽기도회 (월-

9월 목사회 연합야유회(위싱턴 파크)

“추수감사맞이 특별새벽기도회”인도에 조

토요일) 오전6시.

링대회, 2월 신년및구정 잔치:2월5일(화)

11월 목사회 정기총회

진모목사는 풍성한 은혜,넘치는 감사!”라

문의 및 상담:215-927-0630

C,L,C교회(황삼열목사시무)

문의:215-917-3315

목사 인도로 사업계획 및 신년월별 행사계 획을 확정하였다. 렌스데일귀니드양로원추수감사절예배 및선물증정,:12월18일(화)오후1시 2019년 1월중 필라목사회원 단합: 볼

목사시무) 7월 정기모임:몽고메리교회(최해근목 사시무)

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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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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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롬 은목교회

살롬한인은목교회 215-917-7194 성경신학연구원 www.bibletheologicalinstitute.com

193회

가말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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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과 포용력을 겸비한 위대한 랍비 대한 대응방법으로 미루어 볼 때 매우 온건하고도 합리

롬은목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로써 은퇴하신 목사님과 홀사모님들을 중심으로, 뜻이있는 평신도님이 함께 모이고 있는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서 유일한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살

적인 성품의 소유자 였다(행 5:33-40). ② 백성들의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율법의 조항들을 깊이 있게 연구한 실용주의 자였다. ③ 율법에 대한 깊은 연구로 뭇 학자들과 백성들의 존 경을 받았던 전형적인 학자였다(행5:34). ④ 바울을 철저히 교육하여 대사도가 되기에 부족하지 않게 한 인물이었다(행 22:3).

은퇴하신 목회자님이 연합하여 말씀과 기도로 이 지역 후배목회님에게 아름다운 목회의 모범을 보여주며, 지역복음화를 위 하여 함께 기도와 복음전파와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공동체입니다.

5. 평가 및 교훈 ① 가말리엘은 율법을 엄격히 준수하기로 이름난 바리 새인이면서도 율법 해석에 있어서 관용과 포용력을 잃 지 않았다. 그의 이러한 태도는 율법조항에만 얽매어 하나님이 참으로 사랑하신 인간을 오히려 곤고케 했던

뜻이있는 모든 한인 동포여러분을 환영하 며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성/경/퀴/즈

율법주의자의 오류에서 벗어난 바람직한 것이었다. ② 가말리엘은 바리새인이요, 공회원으로서 학문과 신

1. 인적 사항

분 모두가 남을 압도할 만한 위치에 있었다. 그럼에도

① 가말리엘은 ‘하나님은 나의 보답이시다’라는 뜻이

불구하고 그는 사도들을 심문하는 자리에서 공정성과

다.② 위대한 랍비 힐렐(Hillel)의 손자이다. ③ A.D.

관용을 잃지 않았으며, 무엇보다도 부지중에라도 하나

1세기 전반 유대의 대학자이며 산헤드린 공회의 유력

님의 뜻을 대적하는 행위를 하지 않기 위해 극도로 조

한 지도자 이다(행 5:34). ④ 샴마이(Shammai) 학

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그의 신중한 태도

파와 함께 바리새파의 양대 분파를 이루었던 힐렐 학파

야말로 모든 지도자 된 자의 귀감임을 부인할 수 없다.

의 지도자이다. ⑤ 시몬의 아들이다. ⑥ 사도 바울의 스

③ 가말리엘의 사망 직후 유대인들은 “가말리엘의 죽

승이다(행 22:3).

음과 함께 토라에 대한 경의도, 순결과 절제도 모두 함 께 소멸해 버렸다”고 탄식하였다. 그만큼 가말리엘은

2. 시대적 배경

시종일관 충실하고 고결한 삶을 살았던 것이다. 비록

그가 활동하던 때는 유대 왕국이 대제국 로마의 지배

충성의 대상은 다를지라도 이같은 삶의 자세는 성도가

하에 있을 때이며, 아울러 그 로마제국에 대한 유대인

본받아야 할 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들의 불만이 점차 고조되어 감으로 장래의 불안이 잉태

④ 가말리엘은 율법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통해 당시로서

되고 있던 시기였다. 그는 이 시기에 뛰어난 율법 해석

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뛰어난 지식과 해석 능력

자로서, 그리고 덕망 있는 학자와 정치 지도자로서 백

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이러한 율

성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법 연구들을 통해 그 율법이 궁극적으로 가리키는 그 리스도께 이르지 못한 것은 참으로 의미심장한 일이

3. 주요 생애

다. 실로 성령의 인도와 오직 그로 인하여 얻을 수 있는

①시몬의 아들로 출생 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없이는 인간의 그 어떤 노력과

②바리새파 중 힐렐 학파에서 활약 했다(행 5:34).

재능도 그를 구원으로 인도하지 못한다(행 4:12;롬

③ 사도 바울의 스승이다(행 22:3).

1:17).

④ 산헤드린 공회원이다(행 5:34). ⑤ 공회의 심문을 받는 사도들을 신중하고 공정하게 대

성경 퀴즈 문제

항 할 것을 주장했다/A.D.30년경(행 5:33-40).

1) 사도 바울의 스승은 누구였나요?(행 22:3).

샬롬은목교회

4. 성품

2) 가말리엘의 신분은 무엇이었나요?(행 5:34).

① 공회에서 그가 보여주었던 사도들 및 초기 기독교에

3) 가말리엘의 할아버지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주일예배:오후2시 원로목사: 신청기(Rev.Abraham C Shin) 615 Cowpath Rd. Lansdale, PA 19446 E-mail: shalomkpc@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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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천 조 웅 목 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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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령 칼 럼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으로 인하여 마가 다락

보전 받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아

방의 모든 제자와 문도들은 전원 성령 충만함을

무리 중생 체험을 한 신앙인이라 할지라도‘앗

받았다. 120여명 중, 단 한 사람도 낙오 됨이 없

차!’ 하는 순간, 우리는 타락의 탁류에 휩쓸려 갈

었다. 말 그대로, 그들의 신앙 열기는 타오르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불길 같았다. 그러자 그들의 고조된 신앙 열기 는 마침내 초대 교회를 태동시킨 촉매제 역할을 했다. 이 땅에서의 최초 교회는 그렇게 시작 되 었다.

우리가 성령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그 무엇 보다 먼저 회개를 사모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에게 영적, 육적 변화가 오 는 법이다. 회개 없는 성령 역사란 없다.

즉,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성령을 보내 주신 것

육체의 훈련과 수양은 어느 정도 사람을 변화

은 교회를 성령으로 건설하시고 성령으로 이끌

시킬 수는 있으나, 하지만 성령이 아니고서

어 가시기 위함이다. 다시 말해, 교회는 예수 이 름으로 오신 성령으로 이룩되는 것이며 교회는

는 본질적 변화란 절대 불가능하다. 특히,‘하 나님의 자녀’ 가 되는 일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

성령의 지원으로 뭉치고 단합된 것이다.

렇다.(요 1:12) 왜냐하면 성경에 쓰인 그대로

그러므로, 교회란 성령으로 시작해서 성령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이라는 말씀 뒤에 ‘권

세’ 라는 또 다른 의미의 용어가 접속되어 있기

로 발전된 것을 말한다. 어느 날, 주님께서는 주님의 사역에 대하여 편견과 완고함으로 일관하는 바리새인들에게

때문이다. 란 무슨 뜻일까? 그것은 왕권 그러면‘권세’

이렇게 경고하셨다. “인자는 욕하고 핍박할지 라도 용서 받을 길이 있지만, 성령을 무시하 면 사함이 없다. 너희는 어찌하든지 성령을 섭섭하게 하지 말라.”(마12:31-32) 이와 같

과 같은 성령의 권능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교회는 성령을 제한하고는 존재할 수 없다.

는 것이다.

영적 생활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성령의 도움을 받는 생활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우리와의 부자 관 계는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믿음뿐만 아니라 이 에 더하여,‘성령의 도우심’에 의해 이루어지 이와 같이, 철 없이 살아오던 인간은 성령에 으로 바뀌어 가는 것 의해서 서서히 ‘표준 인간’

자연을 초월하지 못하는 연약한 우리들이 기

이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성령을 보내 주신 것

도를 통하여 성령의 도움을 받는 것, 그 자체가,

은 하나님의 한 부분을 잘라 내주신 것이 아니

곧 신앙 생활이요, 영적 생활이다. 상처 받은 자,

다. 갈보리 해산의 고통을 통해 우리 죄를 속죄

삶에 실패한 자, 좌절하는 자, 병고로 신음하는

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제는 우리를 성령

자들에게 벌떡 일어 나도록 도움을 주시는 분

으로 인도하시고, 성령으로 양육하시고, 성령

이, 바로 성령이신 것이다.

으로 도우시려고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자들이 연약하고 부족할지라도 성령으

는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바로 직전, 제자들에

로 신앙하려고 애쓸 때, 성령은 반드시 역사하

게 마지막으로 분부하셨던“성령을 받으라!”

신다는 이 사실을 우리는 반드시 믿어야 한다.

는 주님의 간곡한 부탁에 순종해야만 한다.(요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해도 성령 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20:22) 적 종교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신학과 교리, 교

이와 같이, 성령은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을 도

단, 교파의 전통이 개혁되고 발전한다 하여 주 님의 명령도 개혁되고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리를 해방 시키려고 오셨지만, 성령께서는 주님

성경이 존재하는 한 주님의 분부, 즉 “성령을 받

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친히 우리를 보전해 주시

으라!” 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은 절대 불변이

려고 오신 것이다.

다.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이, 곧 신앙이다.

로 영혼을 보전 받고, 성령으로 육신의 생활을

저희 휄로쉽 교회는 사도행전의 원형을 닮아가는 교회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성령 사역에 총력 하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다만 의식에 동참하는 수준의 기독교

우려고 오셨다. 예수께서는 죄를 진멸하시고 우

우리는 성령으로 인격을 보전 받고, 성령으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친히 성령 충만을 받으셨습니다. (요1:32)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으로 시작해서 순교하는 날까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들은“성령을 받으라”명하신 주님의 명을 죽기까지 순종했습니다. (요20:22) 그래서 초대 교회가 태동되고 조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성령이 인도하시고 성령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이다.

-할렐루야!-

이 시대 바로 그런 교회

휄로쉽교회 천

조

웅 목사

8707 West Cheltenham Avenue Wyndmoor, PA 19038

215-869-2473 267-242-1643

천조웅 목사 휄로쉽교회 215-869-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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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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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호 2018년 제355호•2018년 11월 11월 16일 16일

제355호제355호•2018년 2018년 11월 16일 11월 16일

종교 & 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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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몽고메리교회

블루벨한인장로교회

새한장로교회

벅스카운티장로교회

3260 Morris Rd, Lansdale, PA 19446 교회 610-222-0691 Cell 267-471-7777 hankschoi@gmail.com

775 W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교회 215-628-3333 Cell 908-755-8836

6 Summit Valley Ln, Oreland, PA 19075 교회 215-402-9922 Cell 215-668-3599 taekwonkoh@hotmail.com

1550 Woodbourne Rd, Levittown, PA 19057 교회 215-945-1512 Cell 267-307-6226 paulwkim@mybcpc.org

담임목사 최해근

담임목사 조정칠

담임목사 고택원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예배 1부: 오전 8시 30분 2부: 오전 11시 30분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담임목사 김풍운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예배 ➊ 오전 8시30분 ➋ 10시 ➌ 11시30분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화-토)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예루살렘교회

필라델피아한인개혁장로교회

예승장로교회

제자교회

1925 W Cheltenham Ave, La Mott, PA 19027 교회 610-352-8780 Cell 484-477-8453 chisoo8453@gmail.com

11047 Bustleton Ave, Philadelphia, PA 19116 교회 215-552-9563 Cell 215-771-2224 krpastor@hotmail.com

750 W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교회 215-500-2838 Cell 215-500-2838 Yeseungkim@yahoo.com

80 Cedar Grove Rd, Conshohocken, PA 19428 교회 610-397-0297 Cell 267-474-0905 pjcree@hotmail.com

담임목사 김치수

담임목사 장덕상

주일예배 오후 2시

담임목사 김성철

주일예배 1부: 오전 9시 2부: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토)

담임목사 이정철

주일예배 11시 30분

주일예배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금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주님의교회

양의문교회

필라서머나교회

벧엘장로교회

551 Paxon Hollow Rd. P.O.Box 403, Broomall, PA 19008

1301 Maryland Ave, Havertown, PA 19083 교회 610-449-7799 Cell 610-864-9500 Scyoon1138@hanmail.net

235 Summit Ave, Fort Washington, PA 19034 교회 267-307-1757 Cell 215-362-4818 deungpark@gmail.com

6866 N 7th St, Philadelphia, PA 19126 교회 215-549-1489 Cell 215-572-0438 jaedoann@yahoo.com

교회 610-356-4327 Cell 610-517-8477 lordchurch@hotmail.com

담임목사 안문균 주일예배 오후 1시 30분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담임목사 윤상철 주일예배 1부: 오전 9시 2부: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기도회 5시 30분(월-토)

담임목사 박등배

담임목사 안재도

주일예배 오후 1시 30분

주일예배 1부: 오전 11시 2부: 오후 2시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매일)

금요예배 오후 8시 30분

일송회

사랑의 사과 동포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루했던 무더위가 소리도 없이 이별을 하고 가지가 늘어지도록 탐스러운 사과가 우리 옆으로 다가왔습니다. 매년 가을의 도착을 알리는 일송회 사과가 11월 초부터 동포 여러분들을 찾아 갑니다. 이번 사과 판매를 통해 우리는 또 한 번 동포들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왼 손의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는 동포 단체들을, 우리 역시 오른손이 모르게 돕고 싶었지만 그보다는 많은 동포들의 참여로 동포들의 이름으로 함께 도울 수 있음에 더 감사 드립니다. 회장 김연수 및 회원 일동.

필라델피아 지역

몽고메리 카운티

사우스 지역 267-808-9579 5가/노스 지역 267-269-1048 다운타운 지역 267-902-2680

봄 미용실 1218 Wales Road North.

North Wales, PA 19454 215-412-4454

사우스 저지 New ACE Cleaner 150 E Walnut Street, North Wales, PA 19454 Store 215-699-6720 Cell 267-393-1137

사랑의 사과 한 박스에 35달러, 3박스 100달러 입니다

609-922-7194

종교 &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인터넷복음방송 헌신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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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41회 화요기도회 - 신청기 목사 초청

전영현목사 초청 ‘기름 한그릇 외에는’

고문)가, 2,한반도와미국의지도 자들이하나님을경외하며나라를

기도인도에 김치수목사 는 김동헌

이끌어나갈수있도록 김주현목사

목사와 김세훈목사 (필라순복음

(예수님 살,피,세족장로교회)가,

선교교회)와김주유집사(필라델피

3,한국과미국이 경제적 어려움이

아제일장로교회)건겅회복을 위하

없이 선교사 파송에 적극적으로 후

여,방송국 사무실 수리공사가 경제

원에 앞장 설수있도록 김정은목사

적 어려움 없이 잘 진행될수있도록

(예루살램교회선교목사)가 4,김

인터넷복음방송 새벽기도회(월-금)

만우(중동선교),최영호(일본선

를 통하여 기도응답받도록기도하다

교),계덕호(한국,낙도선교),박상 용(캄보디아)선교사 사역과 건강

김정은목사(예루살램교회선교목 사/방송위원)가 방송선교사역에 기

인터넷복음방송에서는 지난 11월

통성기도인도에김치수목사(예루

과 재정후원을 위하여 오충환장로

도와물질후원을 위하여 기드온300

13일(화) 오후7시30분 제341회

살램교회/본방송위원),*김동헌목

(성도교회/본방송위원),가 5,대

용사가입(년$100)에 동참할수있도

화요기도회 신청기목사초청“다니

사와 김세훈목사(필라순복음선교

필라델피아인근지역의 복음화를

org)/이사장:유기호장로 대표: 김종

록, 조인순사모가김만우목사(중동),

엘의 하나님”이라는 제목 으로 말

교회)와김주유목사(필라델피아

위하여 필라델피아,델라웨어,남

환목사)에서는 지난 11월11일(주일)

최영호(일본),계덕호(한국낙도),박

씀을선포하다

제일장로교회)의 건강 완쾌를 위

부뉴저지,교협,필라목사회,필라

상용(캄보디아)선교사의 사역과건

인도 정상인목사(성언장로교회/

하여* 기드온300용사 참여로 재

원로목사회,필라장로회가 합심하

청 하여 ”기름한그릇 외에는” 이라는

강과 재정후원을 위하여, 김치수목

본방송위원), 반주 이선숙사모(글

정적 후원(년100불)을할수있도

여 복음전파에 전력할수있도록 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사가 필라good뉴스와 코리아윅크

로벌장로교회/본방송예배위원),

록,*방송국사무실수리가 경제적

치수목사가 기도하였다.

종교섹션을 통하여한인동포에게복

경배찬양인도김종환목사(본방송

어려움없이진행될수있도록*필라

방송사역 동역자와 재정후원 참여

살램교회/본방송위원),반주이선

음이전파될수있도록기도하였다 전

대표) 대표기도 오충환장로(성도

good뉴스와 코리윅크 종교섹션

를 위하여 전영현목사가 기도하고

숙사모(글로벌장로교회/본방송

영현목사가 본방송 선교사역에 동역

교회/본방송위원),말씀증거에 신

을 통하여복음이전파될수있도록

축도하므로 모두마쳤다

예배위원) 대표기도에김종환목사

할분과 후원하실분을 위하여 기도하

청기목사(살롬은목교회/대필라

통성기도하다

제342회(11월20일)화요기도회

(본방송대표) 설교에 전영현목사

고축도로 모두마쳤다 광고김종환목

델피아한인원로목사장/본방송고

1, 한국과 북한이 오직 예수그리

는추수감사절로 설교는조진모목

(서광장로교회 원로목사/본방송

사 다음주일(11월18일)헌신예배 설

문)는 다니엘2:24-45절의말씀으

스도의복음으로하나가되어통일

사(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께

고문)는 열왕기하4:1-7절의 말씀

교 오충환장로(성도교회/방송위원)

로 “ 다니엘의 하나님”이라는제목

이 이루워질수있도록 김수학목사

서 하실 예정이다

께서 할예정이다

으로말씀을선포하였다

(대구서현교회원로목사/본방송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

오후3시 헌신예배에 전영현목사초

합심기도인도김치수목사(예루

으로”기름한그릇 외에는”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였다.합심

문의:215-307-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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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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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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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ill Mezyk

오봉환목사의 기독교이야기

D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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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세째주일은 수장절(추수감사

을 지키는 것은 어떤 의식이나 행사가 아닙

하는 날이 기쁘고 즐거운날이 아니라 오히

절)로 지킵니다. 감사절은 기독교 3대 절기

니다. 더군다나 지난 1년동안 하나님이 베

려 다른날보다 더 죽도록 일해야하는 그런

중 하나 이기도 합니다.

풀어주신 것에 대한 보답으로 그에 상응하

날이었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추수한 것이

는 제물을 들고나와‘따뜻할 때 드시옵소

내것이 아니라 애굽사람들것인 겁니다. 풍

서’ 하며 제사하는 날도 아닙니다.

년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흉년이

그러면 감사절을 왜 지켜야 하지요? 지 난 일년간 지켜주시고 보살펴주신 은혜에

나을런지도 모릅니다.

감사해서 인가요? 지난 일년간 건강케 해

맥추절은 유월절이 끝나자마자 무교절

주시고 사업 잘 되게 해 주셨고 자녀가 시

을 일주일 지키고 그로부터 칠의칠일 즉

내것이 하나도 없는곳이 애굽이라는 곳

수장절을 지켜라

험 잘 보게 해 주셔서 좋은 대학에 합격하

49일이 지난 다음날 50일째 되는날 지키게

입니다. 이스라엘 스스로는 도저히 탈출할

게 해 주셨고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 만사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날을 맥추절,칠

수 없었던 애굽을 하나님께서 데리고 나오

형통케 해 주셨고 교통사고를 당했는데도

칠절,나팔절,오순절 이라고도 부르는 것입

게 됩니다. 무려 430년만에 가져보는 자유

멀쩡하게 해 주셨고 하는 일마다 수지맞게

니다.

와 평안인 것입니다. 물론 광야이지만 말

해 주셨다는 등등 그리고 특별히 추수를 감

이 절기들은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관련

입니다. 그곳 광야에서 맥추절과 수장절을

- 1-

사, 즉 여름내 좋은 날씨와 때를따라 비와

이 있는 절기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절기를

지키라는 말씀을 주시고 계신 겁니다. 광

햇볕을 주셔서 곡식창고에 쌓을곳이 없도

지키라고 주신 때가 언제냐하면 이스라엘

야에서는 절대 지킬수 없는 절기입니다.

록 복을 내려 주셔서 그래서 추수감사절을

이 광야에 살고 있을 때입니다. 광야에서

앞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갈것인데 가나안

지켜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유럽에서 신

는 농사를 절대 지을수 없는 곳입니다. 그

땅에 들어가면 지키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앙을 지키기 위해 대서양을 건너온 청교도

러니까 심음이나 거둠을 할수 없는 곳이란

지킬수 없고 40년후에야 지킬수 있는 것

들이 신대륙에서 추수감사절을 지켰기 때

말입니다.

인데 지금 약속으로 주시는 절기가 수장절

문에 그래서 추수감사절을 지키고 있는 것

그렇다면 맥추절과 수장절을 지키라는

일까요? 지난 일년동안 하나님께서 복 주

말씀을 들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디

언 듯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말씀의

시고 먹여주시고 입혀주신 것이 감사해서

서 살때를 생각하겠습니까? 당연히 애굽

의미는“내가 반드시 가나안땅에서 감사

감사헌금하고 칠면조 구워 먹으면 그게 감

에서 살았었을 때를 생각하겠지요. 가나

절을 지킬수 있도록 해 주겠다” 는 하나님

사절 잘 지낸 것일까요? 그러라고 하나님

안에서는 살아본적이 한번도 없으니까요.

의 언약의 말씀인 것입니다. 민수기28:26

께서 수장절을 만들어 주신 것일까요?

인 것입니다.

그럼 이스라엘이 애굽에선 어떻게 살았지

절에는 감사절을 지키는 규례가 기록되어

수장절에 관한 기록은 1621년이 아니

요? 무려 430년동안 노예요 종으로 살았

있습니다.“그날에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

오봉환 목사

라 출애굽기23:16절에 나와 있습니다“맥

죠.조상대대로 노예인겁니다.그러면 추수

라” 는 것입니다.‘안식일날 일하면 죄다’

필라델피아 열방교회 담임 한국성서대학교 졸업 동대 M.Div 267-664-2163

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

하는날 노예들은 뭘할까요? 당연히 노동

이런 얘기가 아닙니다. 그럼 감사절날에는

린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

하는 날이지요. 다른날보다도 훨씬 더 고

왜‘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하시는 걸까

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년중에

달프고 힘든날이 추수하는 날인 겁니다.

요?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감사절

그러니까 애굽에 살고 있었을때에는 추수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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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위기론 노조 때문인가 미국시장 점유율 하락 등 실적 부진은 리더십 부재 탓 가속 페달을 밟던 현대자동차 그룹이 멈

들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춰섰다. 한때 800만대를 훌쩍 넘겼던 판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용을 계산한

량은 올해 목표량인 755만대 채우기도 어렵

‘연구개발 집약도’ 는 2.4%로 경쟁사는 물

다는 전망이 나온다.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론 매출액이 현대차의 절반 수준인 인도 타

영업이익률은 올 3분기 1.2%까지 떨어졌

타모터스(4.11%)보다도 낮았다.

다. 1000원어치 물건을 팔아 12원의 이윤을

그렇다고 기술력을 가진 업체를 인수하

남긴 셈이다.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차와 그

거나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큰 돈을 쓴

룹 계열사의 신용등급을 잇따라 하향 조정

것도 아니었다. 정 회장이 이 같은 투자 대신

했다. 현대차가 추락하면서 협력사와 자동

선택한 것은 신사옥을 지을 10조원짜리 강

차 부품업계도 휘청거리고 있다.

남 한전부지였다. 경영진의 무능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

품질 저하로 인한 신뢰 붕괴가 원인

다. 대표적인 게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이 다. 산업연구원의‘중국 자동차산업의 혁신

현대차가 위기를 맞자 노동자들이 그‘주

전략과 시사점’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기

범’ 으로 지목됐다. 보수언론 등은 연일 높은

아차가 중국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잦은 파업으로 현

는 가운데 경쟁관계에 있는 도요타와 닛산

대차를 망가트렸다며‘고비용 저효율’문

은 두드러진 약진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연

제를 거론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 위기의

구원은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은 신에너지·

근간에는 정몽구 회장의‘품질경영’ 을무

고 비싼 값을 받고 팔겠다는 전략이 통하지

기’ 가 지목된다. 적은 납품가 내에서 이윤을

자율주행 등 기술 적용에 민감한 중국 소비

색케 하는 잇따른 자동차 결함 문제와 시장

않게 된 것이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

남겨야 하는 부품 제작 협력업체들은 기술

자들의 기호를 따라가지 못한 데 있다고 분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경영진의 실책이

장 점유율이 8.1%(2016년 기준)에서 올해

개발은커녕 결함이 발생해도 개선할 여력

석했다. 요컨대 중국 자동차보다 가격은 비

더 큰 몫을 차지한다.

7.5%로 떨어지는 동안 도요타와 혼다 등 일

이 없다. 강정수 메디아티 대표는“협력업체

싸지만 독일·일본보다 기술력에서 우위

본 자동차업체의 점유율은 반등했다.

를 양질의 부품을 납품하는 파트너로 보고

를 점하지 못하다 보니 시장 안착에 실패한

“자동차는 우선 고장이 없어야 한다. 고장 이 적은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정몽구 현

미국 소비자들이 현대차 제네시스 대신

있지 않다” 며“단순히 이윤을 늘려주는 하

것이다. 가격정책이나 상품전략이 빗나가

대차그룹 회장이 연초 시무식에서 꺼내는

비슷한 가격대의 도요타 렉서스를 택하거

청업체로 보는 후진적인 시스템이 남아있

면서 현대차의 중국 내 시장점유율은 2009

단골 멘트다. 1999년 회장 취임 이후 정 회

나 쏘나타의 경쟁 차종인 캠리를 택한 결과

다” 고 말했다.

년 6.9%에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연간

장은 지금껏 자동차의‘품질’ 을 강조해 왔

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 동안

다. 하지만 현실은 정 회장의 바람과 달랐다.

네시스가 1위를 차지했다는 미국 신차 품질

현대차의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8.2%, 현대

그룹 내 리더십의 부재에 대한 우려도 제

2015년부터 세타2 엔진과 GDI 엔진, 에어

조사는 시장조사업체에서 집계한 결과일

차 계열사는 8.3%인 반면, 전속거래를 하는

기된다. 정몽구 회장이 건강 악화로 사실상

백 등 주요 부품에서 잇따라 결함이 발견됐

뿐” 이라며“소비자를 상대로 한 컨슈머 리

현대차 협력사 350여곳은 3.6%에 불과하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기업의 체질개선을

고 대규모 리콜이 이어졌다. 반복되는‘불

포트에서는 20위권에 머물고 있다” 고 말했

다. 더 영세한 규모의 2차 협력사들은 적자

이끌 구심점이 없다는 것이다. 현대차의 한

량’판정에 현대차 품질에 대한 신뢰에도 금

다. 연구위원은 이어“제네시스급 세단에 대

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임원은“일명‘소나타 신화’ 를 만든 과거의

이 갔다.

한 수요는 일본 회사가 가져갔다” 고 덧붙였

2500만대의 중국 시장에서 밀려난 것이다.

주역들은 여전히 내연기관과 수소연료전지

‘10조 한전부지’ 선택은 옳았나

자동차를 미래 먹거리로 밀고 있다” 며“반

미국 비영리 자동차 소비자단체인 CAS

다. 불량 자동차로 인한 피해는 브랜드 이미

는 지난 6월 현대 싼타페와 쏘나타, 기아 옵

지 하락과 판매량 감소에 그치지 않는다. 결

티마와 소렌토 등 4개 차종이 엔진 결함으

함에 따른 막대한 리콜·수리비용 증가는

정몽구 회장이 평소 품질만큼 강조한 부

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미 도로교통안

실적 악화를 부른다. 현대·기아차는 올 3

문은 연구개발(R&D)이다. 정 회장은 지난

전국에 결함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분기에 리콜 등으로 7800억원을 지출했다.

2014년 신년사를 통해“친환경 그린카와 첨

‘고비용 저효율’ 이라는 노동자들을 향한

6월 이후 103건의 현대·기아차에서 불이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카 같은 혁신기술

비판도 합당한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현

났다며 약 300만대를 즉각 리콜해야 한다고

통해“3분기 현대차 실적쇼크의 주요 원인

개발분야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해야 한

대차 노동비용은 2015년 이후 6조3000억

주장했다. 미국 내 소비자 민원이 이어지면

은 5000억원의 품질 관련 비용이 일회성으

다” 며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 수준을 유지해 왔고, 올해 7월부터는 감

서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는 현대·기아차

로 발생했기 때문” 이라며“리콜의 대규모

면 그룹 내 젊은 직원들은 전기차와 커넥티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드카, 자율주행차를 추구하면서 내부 파벌 싸움이 심화되고 있다” 고 말했다.

소추세로 돌아섰다.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의 미국 법인 최고경영진에게 다음달 열리

화로 리콜 비용에 의한 이익 변동폭이 커지

2016~2017년 기준 현대자동차의 투자비 “현재 위기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경영진은 아

는 청문회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고 있다” 고 분석했다.

용은 17억6000만 유로(약 2조2400억원)다.

무도 없다” 며“예전 경쟁사 리콜 사태로 반

미국에서 현대·기아차 결함 문제가 불

품질경영을 내세운 현대·기아차가‘불

도요타(75억 유로·9조5600억원), 다임러

사이익을 얻은 덕에 실적이 잘 나왔을 때는

거지면서 제네시스를 앞세운 현지 고급화

량’ 에 발목을 잡힌 이유 중 하나로 비용 절

(75억4000만 유로·9조6100억원), GM(76

경영진 치적이라더니 회사가 어려워지니까

전략도 설자리를 잃었다. 품질에 승부를 걸

감을 위해 벌이는 이른바‘하청업체 쥐어짜

억8000만 유로·9조790억원)등 주요 회사

노동자에게 화살을 돌리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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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회계사의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절세보다 중요한 Planning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서울대학교 졸업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우리 모두 각자의 사업에 최선을 다하

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적게 내는 것이 좋

들 사업의 특징은 지속적인 재투자로 인

고 있습니다. 간혹 돈을 많이 버는 것이나

겠죠. 하지만 너무 세금에만 집중하는 것

한 꾸준한 성장입니다. 이들은 서류상 기

부자가 되는 것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말

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사실 사업의 성

록이 좋아서 은행에서 가장 좋은 조건으

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솔직히 잘 납득

공을 결정짓는 것은 세금을 줄이는 일에

로 융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있

은 안됩니다. 성실함의 결과로 부자가 된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매출을 늘리는

을 때 빨리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

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죠. 그럼에도 불구

가, 규모를 늘리는가에 있어야 합니다. 절

리고 이런 사업체에는 다양한 종류의 합

하고 부자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있다

세계획은 그 뒤에 고려될 사항입니다.

법적인 절세계획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

면 어떻게 부자가 안 될만큼만 돈 버는걸

아이러니한 결과지만 사업체가 투명하

에 본인 임의의(?) 절세전략이 가져다 줄

조절할 수 있는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근

지 않으면 지금 무리하게 축소된 세금 때

수 없는 혜택들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따

근히 먹고 사는게 사업의 목적이라고 말

문에 정작 사업이 성장하는데 한계가 생

라서 이들은 불필요한 불안감 없이, 성장

할 사람은 없습니다. 보통 부자는 성실하

기곤 합니다. 사업체에 대한 평가가 보통

을 위한 모든 도구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

고 성공적인 사업운영의 결과이기 때문에

세금보고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다.세금에 관한 문제를 맹목적으로 전문

가능하면 열심히 일한 댓가가 극대화 될

따라서 금융기관이나 정부가 제공하는 다

가에게만 맡기는 것은 마치 시험을 보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양한 기회들을 활용하기가 거의 불가능

틀린 답을 확인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을 세금 측면에서 생각해 볼 때, 부

해집니다. 그리고 사업이 성장할 수록 IRS

세금은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적극적,

자가 되면 세금을 많이 내기 때문에 부자

감사를 받을 확률은 높아지게 마련인데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대상입니다. 더

되기를 포기한다면... 이것이 옳은 결론일

시간이 갈수록 누적된 문제를 해결하는

깊히 생각해보셔야 할 것은 절세계획은

까요? 당연히 이상한 결론이지요. 하지만

일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단순히 금전적 절약에 관련된 내용이기보

현실적으로 많은 분들이 본인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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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미래의 재무구조를 튼튼히 다져주는

사이에 이와 비슷한 선택을 하고 계십니

상 내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들에게 절세

결과를 가져다 준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세금을 많이 내는 것이 미덕은 아닙니

는 가장 중요한 Planning 중 하나입니다.

눈앞의 결과물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 세금을 많이 낸다고 성공하는 것도 아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번 돈을 어

정말로 효과적인 Planning을 해 나가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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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컨비니언 스토어, 좋은 지역, 메니지먼트 스 타일, 주1만3천, 좋은 마크업, 맥주 라이센스 넣은 아 이디어 39만 ·최고급 맥주 델리, 최고의 지역, 주3만3천, 짧은 시간, 건물포함269만 ·5가 건물, 현 테넌트 11년, 한달1650불 렌트 수 입, 원래16만, 지금13만9천 ·Breakfast, 주6천, 바쁜 지역, 매상증가 가능, 건 물 포함 39만 ·맥주 도매상, 연3백만, 번화한 지역, 가격 99만

1. 필라, 주 1만3천, 2층 살 수 있음, 건물포함 69만 2. 필라, 주2만3천, 4 APT렌트 인컴, 건물포함229만 3. 몽코카운티, 주 1만7천, 82만, 건물구매 가능 4. 델라웨어 카운티, 주 3만6천, 169만, 건물구 입 가능 5. 주1만2천, 건물포함 59만 6. 필라다운타운, 주1만3천, 가격 49만 7. 필라 주 2만2천, 65만, 좋은 지역 8. North East 필라, 주 1만 4천, 주차장, 59만 9. 주1만 3천, 대학교 부근, 39만 10. 주 1만3천, 37만 11. 2 건물, 필라, 건물포함 49만 12. 템플대학 부근, 2층건물, 건물포함 39만9천 13. 연10만 수입, 메니지먼트, 좋은 지역29만 14. 코인 라운드리와 비어델리 같이 있음, 연29만 수 입, 셀러융자가능, 80만

투자용이나 새 비지니스 오픈할 좋은 가격 의 상업용 건물 매매 A. 2153 Ridge Ave., Phila. 12만9천 B. 5229 N. 5th St., Phila, 13만 9천 C. 6840-44 Market St., Upper Darby 95만 D. 2100 S 6th St., Phila 27만5천 E. 43xx Frankford Ave., Phila, 투자용 59만 F. 5902-08 Germantown Ave., Phila 55만 G. 1111 Cotta Ave., Phila 23만 9천 H. 5707 North 5th St., Phila 27만 I. 123 West Tabor Rd., Phila 16만 J. 2959 Kensington Ave., Phila 19만 K. 115 Bunt Mill Rd., NJ 20만 9천 L. 1649-51 Hunting Park, Phila 45만 M. 5254 Pulaski Ave., Phila 9만 9천 N. 612-120 Ave. of State, Chester 39만 O. 3528 1/2 Germantown Ave., Phila 15만 P. 2528 Lehigh Ave., Phila 13만 Q. 3152-54 Willits Rd., Phila 65만 R. 5271 Howland Ave., Phila 29만5천 S. 1400 Stenton Ave., Phila 26만 9천

새 가게 오픈할 렌트 스페이스 A. 5734 Old 2nd St., Phila, 3000SF, 렌트3500 B. 2528 Lehigh Ave., Phila, 렌트 1300 C. 1282 Welch Rd., North Wales 월 7500 D. 116 Fairfield Ave., Upper Darby 월 2천 E. 612-12 Ave of State, Chester, 26000 SF, 월 5천 F. 6000 Market St., Phila 월 2800 G. 4726 Spruce St., Phila 월 1200 H. 7038 Garrett Rd., Upper Darby 월 2800 I. 4240 N. Broad St., Phila 월 2천 J. 3528 ½ Germantown Ave., Phila, 월렌트 1300 K. 5902 Germantown Ave., Phila, 2000 SF L. 2153 Ridge Ave., Phila 월 900

문닫은 식당 자리 렌트 A. 5522 Germantown Ave., Phila 월 200 B. 6840 Market St., Upper Darby 월 3900

Car Wash , 카와쉬 1. 연 80만, 2에이커 땅, 새 기계, 뉴 빌딩, 몽코카운 티, 건물포함369만 2. 연130만 매상, 뉴저지 최고의 지역, 연80만 수입, 건물포함529만 3. 몽코카운티, 주인 사정상 건물포함 129만 4. 델라웨어 카운티, 연40만, 오일체인지, 55만 5. 연90만 매상, 오일체인지, 번화가, 연35만 수입, 79만 6. 몽코카운티, 좋은 지역, 건물포함99만 7. 연50만, 건물포함109만

Breakfast 1. 주 8천, 번화한 지역, 가격32만 2. 주 5500, 6일 오픈, 건물포함 39만 3. 2층 렌트 아파트, 가게 건물포함, 25만9천 4. 주 1만 3천, 쇼핑센터에 있음, 가격59만 5. Breakfast 가게, 건물포함 12만9천

맥주 도매상

카워쉬

연 100만 , 번화한 지역, 연 26만 수입, 발 전 가능 , 10년 리스, 69만 4. 연400만 매상, 큰 주차장, 연80만 순수입, 건물포함 500만

Nail Salon, 네일살론 1. 주 7천5백, 최고의 지역, 낮은 렌트, 가격29만 2. 주4천 5백, 몽코카운티, 좋은 시설, 15만 3. 주8천, 다운타운, 메니지먼트, 32만 4. 주2천5백, 다운타운, 1200 sf, 낮은 렌트, 전망있음, 12만 5. 주3천5백, 1500 sf, 급매, 5만 6. 오픈할 자리, 2100 sf, 렌트 2000 7. 6일 오픈, 연36만 4천 매상, 쇼핑센터, 연15만 수 입, 19만9천

Grocery, 그로서리 1. 아파트 4개에서 렌트 수입, 1층 그로서리, 건물포함 26만 2. 주7천, 2건물, 2아파트, 비어, 건물포함49만 3. 주 1만 6천, 8000 sf, 장래성 있음, 건물 스탁 포 함 99만 4. 주 5천, Lotto, Kitchen, 5만9천, 건물구입가능 5. 주 1만7천5백, 몽코카운티, 주차장, beer, 82만, 건물구입가능 6. 주 1만3천, kitchen, 현주인 20년, 스탁포함 22만

Dinner, 다이너

1. 문닫은 가게, 40년 이상된 가게, 1만3천, 건물 구 입 가능 2. 주 3천, 뉴저지, 11만 3. 주4천3백, 다운타운 부근, 낮은 렌트, 21만 4. 세탁소이나 Drop Store할 수 있음, 건물포함 23만 5. 각가 다른 지역에 위치한 드랍 3개 25만불

1. 주2만3천, 델라웨어카운티, 큰 주차장, 39만 2. 주4만, 건물포함 290만 3. 주6천, 짧은 영업시간, 주차장, 건물포함65만 4. 주1만3천, 큰 주차장, 좋은 지역, 현 주인40년, 건 물포함119만 5. 주 1만3천, 큰 주차장, 좋은 지역, 현 주인 40년, 건물포함119만

Beer Distributor, 맥주 도매상

Korean Restaurant, 한국 식당

Drop Shop, 드랍샵

1. 연200만, 필라 좋은 지역, 25대 주차장, 셀러융자 가능, 건물포함139만 2. 몽코 카운티, 4000 Sf, 59만 3. 연150만, 최고의 지역, 건물포함145만 4. 델라웨어, 13000 sf, 건물포함149만 5. 몽코카운티, 450 sf, 주차장, 연130만, 119만 6. 필라, 연120만, 안전한 지역, 75만 7. 쇼핑센터, 연140만 많은 렌트 수입, 쇼핑센토 포함, 260만 8. 연190만, 최고의 지역, 매상증가 가능, 89만 9. 6일 오픈, 주차장, 건물포함99만 10. 연290만, 좋은 지역, 매상증가 가능, 건물포함250만

Dry Cleaner, 세탁소 1. 좋은 지역, 상가지역, 주 4천5백, 뉴저지 2. 몽코카운티, 35만 3. 델라웨어카운티, 주 6천, 33만 4. 뉴저지, 큰 주차장, 발전 가능성, 건물포함69만 5. 건물 2500 sf, 새기계, 건물포함23만9천

Coin Laundry, 코인 라운드리 1. 주4천5백, 좋은 지역, 건물포함43만9천 2. 3000 sf, 주차장 건물포함 55만 3. 주 2천, 5가 부근, 혼자 운영가능, 건물포함 23만 4. 좋은 지역, 주차장, 건물포함 43만

Liquor Store, 리커 스토아 1. 뉴저지, 연27만 수입, 아틀란틱 시티, 부부운영 적 합, 건물포함95만 2. 혼자 운영가능, 라이센스, 건물포함39만 3. 연300만 매상, 뉴저지, 큰 주차장, 건물포함260만

웨딩 옷가게와 9천 sf 건물

비어델리

몽고카운티 최고, 연 240만매상, 6000 sf 가 연 15만 수압, 6일 오픈, 건물 45만불에 비 최고 지역, 주3만3천, 6000. Sf,메니져먼트, 짧은시 게사이즈와 많은주차장, 20년리스 , 렌트 4천, 지니스는 그대로 줄려고함, 여자 혼자 종원 간, 50대주차장, 비싼 비어취급, 건무가치만 약180 연 45만 수입, 경쟁없음, 현주인 12년, 149만 과 할수 있슴, 최고의시설 , 현주인 15년 만, 라아센스포함 339만불아었어나 지금 239만

1. 주8천, 다운타운, 모든 스타일, 최고의 시설, 39만 2. 단독 건물 주차장, 최신 시설, 인터내셔널 스타일, 메니지먼트, 리커라이센스, 건물포함72만 3. 최고의 시설, 몽코카운티, 현 주인20년, 17만 Lunch Truck, 런치 트럭 1. 6만, 문의 요망 2. 12만, 문의 요망

Japanese Restaurant, 일식집 1. 연200만 매상, 리커 라이센스, 몽코지역, 109만 2. 히바치 스타일, 펜실베니아 북부, 큰 주차장, 리커 라이센스, 건물포함99만 3. 주5만, 쇼핑센터 위치, 메니지먼트, 159만 4. 연84만 매상, 몽코카운티, 연19만 이익, 최고의 지역, 가격29만 5. 주1만3천, 9000 sf, 리커 라이센스, 문의요망 6. 연170만 매상, 최고의 시설, 가격 64만

Liquor, Beer License, 리커, 비어 라 이센스 매매 1. 필라 카운티 리커 라이센스 R : 19 만 2. 필라 카운티 델리 비어 라이센스 E: 13만 3. 필라카운티 비어 도매상 라이센스 : 19만 4. 몽코카운티 리커 라이센스 R : 49만 5. 몽코카운티 비어델리 라이센스 E : 21만 6. 몽코카운티 비어 도매상 라이센스 D : 45만 7. 벅스카운티는 몽코카운티와 가격이 거의 같음 다른 카운티, 스테이트도 있습니다, 문의요망

Salad Bar, 샐러드 바

그로서리 델리

시티 ave 부근 좋은 지역, 부부 일하면 연 7만 수입, 핫푸드할수있슴, 렌트 1300, 물 건 포함 4만 9천, 건물 구입가능 1. 주1만8천, 89만 2. 주6만, 연 수입 100만, 리커라이센스, 320만 3. 주3만6천, 주차장, 비어 라이센스, 179만

Dolla Store, 달러 스토어 1. 주2만, 필라, 20만 2. 달러 디스카운트, 주 1만5천, 15만 3. 옷, 달러, 건물구입가능, 문의요망 4. 오픈할 자리, 3000 SF, 주차장, 렌트 3500 5. 주 6천, 2층 아파트, 건물포함 59만

Clothe Store, 옷 도매 소매 1. 2층 건물, 최고의 시설, 5가, 주1만5천, 스탁, 건 물포함 69만2, 3개의 건물, 각종 도매 소매, 주인 은 퇴, 59만

Gas Station, 주유소 1. Rt.1 선상, 렌트받는 다른 유닛 있음, 번화한 지역, 원래 150만에서 지금 건물포함99만 2. 연150만 갤런 주유소, 좋은 지역39만 3. 몽코카운티, 혼자 운영 가능, 29만 4. 몽코카운티, 건물포함150만

Convenient Store, 컨비니언 스토어 1. 주1만3천, 몽코카운티, 주차장,45만 2. 주1만7천5백, 몽코카운티, 주차장, 비어 라이센 스, 82만 3. 연120만, 바쁜 지역, 연30만 수입, 59만 4. 주2만3천, North East 필라, 비어, 69만 5. 연300만, 비어, 몽코카운티, 주차장, 연60만 수 입, Lotto, 169만 6. 주5천, Lotto, 혼자 운영 가능, 연10만 수입, 15만 Ice Cream Store, 아이스크림 가게 1. 몽코카운티, 주7천, 17만 2. 좋은 지역, 전망 있음, 전세 가능

Check Cashing, 체크 캐싱 1. Eleven location, 연100만 수입, 문의요망 2. 시티라인 부근, 혼자 운영 가능, 27만 3. 한국사람 주인, 몽코카운티, 쇼핑센터 부근, 30만

Fry Chicken, 프라이트 치킨 1. 주6천, 바쁜 지역, 좋은 시설, 13만 2. 주 7천, 1 Apt 2층, 급매, 건물포함19만 3. 오픈할 자리, 식당 라이센스 있음, 주차장, 2천 월렌트

Franchise Store, 프렌차이즈 스토어 * 각종 커피, Gas Station 등 프렌차이즈 문의 바람 *

콘도 매매 1. 펜스렌딩 부근, Water front, 방 3개, 89만

House, 집 매매 1. 37 W. Cheltenham Ave, Cheltenham, 방 4개, 23만 9천 2. Wyncote, PA 27만 3. 뉴저지 방 4개, 26만9천

Hot Listing A. 델리, 그로서리, 컨비니언 스토어, 좋은 지역, 주 1만3천, 39만 B. 맥주 도매상 필라 라이센스, 19만 C. 아파트4개 렌트 수입, 1층 그로서리, 건물포함 26만 D. 맥주 도매상, 연13만 수입, 필라, 6일 오픈, 건물 포함, 문의바람 E. 네일 가게, 최고의 지역, 낮은 렌트, 29만 F. 카워시, 최고의 지역, 2에이커 면적, 매상증가 중, 주인융자 가능, 문의바람

세탁소

2건물 , 2500sf , 주 8천 , 현주인 은퇴 , 델 라워어 카우티 upper Darby, 시설 잘돠어 있슴, 건물포함 49만 G. 프렌치 스타일 월남식당, 어느 민족이나 할 수 있 음, 몽코 카운티, 메니지먼트, 가능, 연18만 수입, 가 격25만9천 H. 뉴저지 리커 스토어, 연29만 수입, 부부운영 가 능, 건물포함95만 I. Breakfast, 주 8천, 바쁜 지역, 32만, 건물 구 입 가능 J. 드랍샵 문 닫은 가게, 가격1만3천 K. 맥주 델리, 몽코카운티, 주1만8천, 85만 L. 드랍 스토어, 주3천5백, 연9만 수입, 9만9천 M. 맥주 도매상, 1만3천 sf, 40대 주차장, 건물포 함139만 N. 세탁소, 뉴 머신, 필라, 2000 SF, 건물포함 23만 O. 최고의 시설, 맥주 델리, 벅스카운티, 주1만6천, 99만 P. 그로서리, 연8만 순수입, 건물포함20만 Q. 세탁소, 뉴저지 좋은 지역, 연 수입9만, 13만9천 R. 비어, 리커 라이센스, 모든 카운티 있음 S. 성업중인 Fried Chicken, 건물포함 25만 T. 맥주 델리 그로서리, 현 주인30년, 2 건물포함 43만9천 U. 카워시, 연 수익 80만, 최고의 지역, 330만 V. 코인 라운드리와 드랍샵, 연11만 수입, 건물포 함37만5천 W. 컨비니언 스토어, 델리, 몽코카운티, 주차장, 58만 X. 코인 라운드리, 9만9천 Y. 맥주 도매상, 연130만, 좋은 지역, 주차장, 69만 Z. 비어델리, 연40만 수입, 번화한 지역, 4 Apt 건물 포함 200만 AA. 그로서리. 주 2만, 최고의 시설, 15만 스탁 8건 물포함 69만 BB. 맥주 델리, 델라웨어 카운티, 주 1만, 안전한 지 역, 건물포함

투자용 건물 A. 가게 11개 있는 상가, 연9만8천 렌트 수입, 104만 B. 다수의 테넌트, 5만 스퀘어 이상 쇼핑센터, 수익 율8%, 313만 C. 몽코카운티, 연28만 5천 렌트 수입, 쇼핑센터, 390만 D. 필라 쇼핑센터, 연5.75% 수익율, 370만 E. 뉴저지 쇼핑센터, 10% 수입, 350만 F. 뉴저지, 투자용 쇼핑센터, 2.36AC, 160 만 G. 뉴저지, Retail Strip Center, 150만 H. 연 9%수익, 쇼핑센터, 문의 요망 I. 필라 다운타운, 2유닛 상업용 콘도, 현재 테넌트 있 음, 30만9천 J. 델라웨어 카운티, 연 렌트수입 3만8천, 가격39만 K. 레딩, 1만6천 sf, 수익육 12%, 29만5천 L. 8100 sf, 여러 테넌트, 연 수입4만8천, 59만 M. 연 수입 4만2천, 다수 테넌트, 가격49만5천 N. 네셔널 테넌트, 연4만5천 수입, 54만 O. 6800 sf, 연2만4천 수입, 32만 P. 투자용, 필라, 22700 sf, 문의요망 Q. 내셔널브랜드 테넌트, 24년 리스 남아있음, 59만 R. 각 다른 내셔널브랜드 테넌트가 있는 투자용 건 물, 문의 바람 S. 2층 건물, 2 테넌트, 5가 선상, 21만 T. Bar with Real Estate, 2층 건물, 5가 부근, 39만 U. 벅스카운티, 투자용, 43만 V. 2층 건물, 2년 렌트 24000, 가격27만 W. 필라, 2층 건물, 2테넌트, 29만5천

단순 컴퓨터 작업할 학생 또는 일반인 구 함 - 풀 or 파트타임 가능

All information pertaining to business and real state was provided from the seller, The company & agent ,Peter Han does not hold any responsibility for misinformation or numerical errors. The Buyers will be responsible for checking & investgating about all above informations.

정치•경제•사회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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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백두산 관광 실현되면 좋겠다” 이해찬·北리종혁 ‘150분 대화’ 속 나눈 이야기들 이 대표와 리 부위원장 일행은 이날 오후

을 북에 도입하고 싶어하지 않았느냐'는 질

경기 고양 엠블호텔의 중식당에서 만찬회

문에는 "실질적 교류협력이 돼야 가능한 건

동을 했다.

데 (국제사회의) 제재 때문에 아쉬워하는 분

오후 6시 35분께 시작된 만찬은 2시간여

위기였다"며 "리 위원장은 자율주행차와 첨

후인 8시 40분에 끝났고, 이 대표와 리 부위

단농업기술을 보고는 민족의 저력을 보여

원장은 단독 차담을 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준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만찬 회동에서 김정은 북한 국

만찬부터 차담까지 이 대표와 리 위원장

무위원장의 한국 답방이나 남북국회회담

이 얼굴을 맞댄 시간은 총 150분에 달했다.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일절 논의하지

만찬에 배석한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않았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기자들과 만나 "산림협력이나 문화·예술 교류, 관광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눴다"며

이 대변인은 "다들 민감성을 잘 인식하고

"금강산과 개성공단 이야기는 물론 향후에

있어서 그런 문제는 화제에 올리지 않았다"

백두산 관광이 실현됐으면 좋겠다는 대화

고 설명했다. 이 대표도 회동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남

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북국회회담 논의 여부를 묻는 기자들에게 "

이 대변인은 "백두산 관광이 이뤄지면 환 경 파괴가 우려되니 환경을 잘 보전하면서

와 배를 지원해 달라"고 얘기했다고 한다.

관광사업을 발전시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재명 경기지사 와 함께 판교테크노밸리를 돌아본 데 대해 "

평양 방문 소감을 전하는 동시에 향후 남북

그건 문희상 국회의장이 하는 일"이라고 했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로 밝힌 것

다.리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은 16

으로 알려졌다.

일 경기 고양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의

특히 산림협력 사업과 관련해서는 북측

긴장이 많이 되기는 했지만, 굉장히 흥미로

만찬 회동에 함께 한 이재명 경기지사는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참석을 위해 3박

은 양묘장을 많이 만들었으면 한다는 희망

운 것들을 많이 봤다. 특히 자율주행차가 흥

기자들과 만나 "리 위원장과 종일 같이 다녀

4일 일정으로 전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

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로웠다"며 "예전에 남측에 오면 수원의 삼

보니 교류협력에 아주 관심이 높고 좀 더 빠

다.이 대표는 다음 날 국제대회에 참석해 축 사를 한다.

다만 송명철 아태위 부실장은 "남측이 북

성전자 공장 같은 곳을 많이 견학했는데 달

른 진척을 원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경기

에 와서 특정 행사를 열고 나무를 심어 북을

라진 모습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

도가 앞으로 남북교류에 더 큰 역할을 해주

도와줬다고 하기보다는 시설 투자를 해줬

인이 전했다.

기를 기대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으면 한다. 물고기를 주기 보다는 낚시 도구

이에 이 대표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이 지사는 '리 위원장이 자율주행차 기술

이 대변인은 "내일은 모두 공개행사라 이 대표와 리 위원장이 다시 따로 만나기는 힘 들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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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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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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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도입으로 또 한 번 앞서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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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를 내원하신 분들은 치료에 앞서 CT 등으로 치아 사진을 찍습니다. 기존의 CT사진은 입체인 사람의 구강과 턱을 평면인 필름 위에 펼쳐놓은 것으로써, 모든 것이 의사의 경험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고 실패율이 높습니다.(맨 왼쪽 사진)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시작인 3D 스캐닝을 이용하면 3차원 측정으로 정확한 환자의 구강구조 파악과 시술계획 확립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치아 본을 뜨기 위한 아프고 구역질나는 인상체득(고무를 치아에 대고 한참동안 물고있는 과정. 두 번째 사진) 삭제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검사시간, 내원 횟수도 줄어듭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 시술을 통한 정확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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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스캔과 3D CT 촬영을 하고나면 과거의 구형 측정방식과 달리 정확한 환자의 구강 데이터가 얻어집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어떻게 시술할 것인지 컴퓨터를 통해 모의 시술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의사의 경험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는 비교도 안되게 안전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무절개 시술을 통한 빠른 회복과 감염위험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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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의 발달로 인한 절개면의 최소화는 심미적인 부분을 넘어 회복속도 향상과 감염 예방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사진) 기존의 임플란트 방식은 잇몸 뼈를 드러내야 시술이 가능했기 때문에 잇몸을 크게 절개할 수 밖에 없어 많은 출혈과 부기가 동반되며, 염증과 감염 등의 위험도 높습니다. 그러나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정확한 3차원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잇몸을 넓게 절개할 필요가 없이 시술 부위에만 작은 홈을 만들어 염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극대화시킵니다. 이는 특히 회복 속도가 더딘 노인분들이나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 위험 환자분들에게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게 만든 기술적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술단계 간소화를 통한 빠르고 간편한 임플란트 <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최소 내원 횟수 >

<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최소 내원 횟수 >

1 2 3 4 5 6 7

상담 및 CT 촬영

1차 수술 및 봉합

실밥 제거

2차 수술

치아 본 뜨기

임시 보철

최종 보철

1

상담 및 CT 촬영과 스캔

2

임플란트 수술 및 임시 보철

3

최종 보철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풀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내원 횟수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내원 필요 횟수는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치과에 방문할 시간을 내기가 힘든 직장인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고통과 번거로움 등으로 병원 치료에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설득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디지털 스캔, 컴퓨터 모의수술로 정확한 임플란트

무절개 시술로 빠른 회복, 감염위험 최소화

내원 횟수, 치료기간의 획기적 감소

정승주 D.D.S & D.M.D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D.M.D) ·서울 종로구 정승주치과의원 9년간개원 ·종로구 치과의사회 이사 역임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NYU College of Dentistry) D.D.S ·Diplomate of International Academy of Dental Implantology ·Diplomate of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logiest ·Director of Hiossen Implant Live Surgery Program ·Inventor of Tunnel Bone graft Surgery (U.S. Patent Pending)

정치•경제•사회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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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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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재판거래’ 직접 챙긴 박근혜 “日 돈 보내면 프로세스 끝내라”

법원행정처가 강제동원 피해자 소송을 지연시킨

대법원이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의 효력을 정지한

뒤 최종 결론을 뒤집으려 시도하는 과정에 박근혜

하급심 결정을 무리하게 뒤집으려 하고 법원행정처

전 대통령이 재판 절차를 놓고 구체적인 지시를 내

는 이를 지렛대 삼아 상고법원 도입 등 현안을 해결

린 정황이 확인됐다.

하려 한 구체적 정황도 나왔다.2014년 9월 법외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을 통해 입수한 임종

조 효력정지 처분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재항고를

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공소장에 따르면 박 전

접수한 고영한 전 대법관은 복수의 재판연구관들로

대통령은 2016년 4~5월께 "위안부 관련 재단이 6

부터 '재항고 기각' 의견을 보고받았다.

월이면 설립되고 일본에서 약속한 대로 돈을 보낼

고 전 대법관은 "파기환송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전망이니, 그로부터 1~2개월 후에 의견서를 제출하

하라"며 법원행정처 문건대로 노동부 손을 들어주

고 모든 프로세스를 8월 말까지 끝내라"고 외교부

는 방향으로 검토를 재차 지시했다. 그러나 다른 재

에 지시했다.

판연구관들도 재항고 기각 의견을 냈고, 검토가 반

앞서 2015년 1월 법원행정처는 판결을 뒤집을 계 기를 마련하기 위해 '참고인 의견 제출 제도'를 도입 했지만 위안부 합의 등 한일관계를 감안한 외교부 가 의견서 제출을 미루던 상황이었다.

심을 파기하고 전교조를 다시 법외노조 상태로 되 돌렸다. 이틀 뒤 임 전 차장은 이정현 당시 새누리당 의원을 만나 상고법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 자

라고 지시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실제로 박 전

리에서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호성 부속비서

대통령 지시 이후 법원행정처와 정부가 앞서 합의

관을 통해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대통령의 면담 자

한 징용소송 관련 절차는 속도 있게 진행됐다.

리도 마련됐다.

외교안보수석실을 통해 지시를 전달받은 외교부

한편 이인복 전 대법관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

는 피고인 일본 전범기업을 대리한 김앤장과 접촉

로 재직하면서 옛 통합진보당의 재산 관련 재판개

해 의견서 제출 문제를 논의했다. 임 전 차장 역시 같

입 의혹에 연루된 정황이 새롭게 드러났다.

은 해 9월29일 외교부를 찾아가 "정부가 강제징용

검찰은 이 전 대법관이 2014년 12월 통진당 해산

관련 여러 가지 상이한 관점과 다양한 전후 배상문

결정 직후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통진당 예금계좌

제 처리 관련 외국사례를 제출해 주면, 결과는 장담

에 대한 채권가압류 신청사건에 관한 검토' 문건을

할 수 없지만 이를 기초로 전원합의체 회부를 추진

넘겨받아 선관위 실무진에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다.법원행정처는 청와대로부터 통진당 예금채권의

이같은 계획은 양승태 당시 대법원장의 승인을

보전처분 방안을 법리적으로 검토해 달라는 요청받

받았다. 임 전 차장은 외교부를 방문하기 전 양 전 대

고 "가압류가 아닌 가처분 방식이 돼야 한다"는 내용

법원장에게 "외교부에서 의견서를 낼 단계가 된 것

의 문건을 작성했다. 이 문건은 선관위뿐만 아니라 전국 법원에서 관

2013년 8월 재상고심 접수 이후 3년 넘게 중단된

련 사건을 맡은 판사들에게도 전달됐다. 이후 각급

소송은 이후 법원행정처와 청와대 계획대로 진행됐

선관위가 통진당 예금채권에 대해 일괄적으로 가처

다. 일본 기업 측 대리인은 2016년 10월6일 대법원

분을 신청했고 법원도 모두 받아들였다.

에 외교부 의견서 제출을 촉구했다. 대법원은 같은

이를 두고 검찰은 참고할 만한 전례가 없는 사건

해 10월17일 전원합의체 회부를 검토하기 시작했

인 데다 일부 판사는 보전처분에 부정적인 심증을

다.그러나 곧 국정농단 사태가 발생하고 이듬해 초

가지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법원행정처가 독립된

에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이 불거지면서 전원합

재판권 행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하고 임 전 차장에

의체 회부 절차가 중단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게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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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은 재단 설립으로 위안부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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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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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촉진자 역할 커지나…

김정은 연내 답방 성사 ‘주목’ 내년 북미정상회담 前 남북정상회담으로 가교 놓을까..소강 국면 타개 주목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北 비핵화 견인' 뜻 모아..펜스 ‘北 더많은 조치’ 강조

펜스 미 부통령과 환담하는 문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15일 오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왼쪽)

다만 최근의 소강 국면을 벗어나 비핵화

많은 중요한 조치'가 비핵화 논의의 선결조

그러면서도 김 대변인은 "두 정상 대화 가

대통령을 향해 비핵화 협상의 '중재자' 역할

협상이 실질적 성과를 내려면 북한의 비핵

건이라는 것이 핵심 메시지이며, 문 대통령

운데 '제재 완화'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을 당부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화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

이 중재행보를 하더라도 남북정상회담과

고 했다. 이는 제재 문제는 문 대통령이 언급

연내 한국 답방이 성사될 가능성도 커졌다

이다.이런 인식은 펜스 부통령이 이날 문 대

같은 대형 이벤트가 아닌, '물밑 조율' 정도

했으나 '제재 완화'에 관한 발언은 없었다는

는 분석이 나온다.

통령을 만나 "궁극적으로는 완전하고 검증

의 역할을 바라는 것 아니겠냐는 것이다.

뜻으로 해석된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5일 문재인

내년 초 비핵화 협상의 향배를 가를 2차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이뤄

아울러 이날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이

기자들이 '문 대통령의 제재 관련 언급에

북미정상회담이 예고된 상황에서, 협상 진

야 한다.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할 일이 많이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펜스 부통령이 어떤 반응을 했나', '제재 언

전을 위해서는 남북 간 대화가 사전에 이뤄

남았다"며 "북한이 더 많은 중요한 조치를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급이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것인가' 등의 질문

져 가교로서 역할 해야 한다는 데 한미가 공

취함으로써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

펜스 부통령이 최근 대북 압박을 강조한

감대를 이뤘기 때문이다.

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한 데에서 고스란히

만큼 이날 회담에서도 대북제재 강경론을

드러난다.

펴며 문 대통령과 '불편한 기류'가 만들어질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한미동맹을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을 했으나, 김 대변인은 "제재와 관련해 더 답변을 드릴 것이 없다"고 말했다.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

결국 펜스 부통령의 이날 발언은 비핵화

수 있다는 관측까지 앞서 나온 바 있기 때문

더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북한

날 선텍(Suntec) 회의장에서 펜스 부통령과

를 위해 북한의 더 많고 중요한 조치가 필요

이다.그러나 이날 회동에서는 제재를 둘러

의 비핵화 의지를 견인하자'고 뜻을 모으는

34분간 면담했다.

하다는 입장을 문 대통령에게 전하면서, 이

싼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이견은 불거

등 비핵화 여정에서 한미공조를 튼튼히 하 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펜스 부통령은 문 대통령에

를 토대로 문 대통령이 북한과 더 긴밀히 소

지지 않았다.문 대통령은 "국제제재 틀 범위

게 "북쪽과 좀 더 긴밀히 소통하고 대화해달

통해 북미 간 간극을 좁히는 데 역할을 해달

내에서 한미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 하에 남

나아가 김 대변인이 "문 대통령과 펜스 부

라"고 했고, 문 대통령 역시 북미 양측과 긴

라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

북관계의 개선과 교류 협력을 추진해 나감

통령은 당면한 2차 북미정상회담, 이를 위한

밀히 소통하면서 북미대화 진전에 적극적 인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펜스 부통령의 이번 제안은 내년 북미정 상회담을 앞두고 있고, 동시에 북미 간 고위

문 대통령이 이미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

으로써 북한에 대해 비핵화를 할 경우 얻을

실무협상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을 추진하는 만큼, 미국의 이런 당부는 4차

수 있는 혜택과 밝은 미래를 구체적으로 보

얘기를 나눴다"고 밝히면서, 한미가 이미 2

남북정상회담을 한걸음 앞당기는 요인으로

여주는 게 필요하다"라는 정도의 언급만 했

차 북미정상회담이나 4차 남북정상회담의

도 작용할 수 있다.

다.김 대변인은 "제재 문제에 대해서는 두 분

시기나 장소를 두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사이에 대화 소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급회담은 한차례 미뤄지며 일부에서는 소

펜스 부통령이 이날 북미정상회담 시기

강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

에 대해 "내년 1월1일 이후"라고 특정한 것

이 과정에서 김 대변인은 애초 "제재 완화

하지만 김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의 시

는 미묘한 시기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한층

역시 그 이전에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될 것

에 대해서는 오늘 얘기가 없었다. 제재 문제

기와 장소에 대해 어떤 얘기를 나눴나'라는

주목된다.펜스 부통령은 이날 문 대통령을

이라는 관측에 힘을 싣는다.

는 대화의 소재가 아니었다"고 밝혔다가, 기

기자들의 물음에는 "그렇게까지 미세하게

만난 뒤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

다만 일부에서는 이날의 메시지가 김 위

자들이 '미국 측에서 발표한 자료에는 양측

들어가지 않았다"고 했고, '문 대통령이 펜

원장과 만남이 내년 1월 1일 이후에 이뤄질

원장의 연내 답방 논의에 영향을 미치기는

이 제재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돼 있다'고 문

스 부통령에게 서울이나 판문점에서의 북

것"이라고 말하는 등 미국 정부는 북미정상

쉽지 않으리라는 반론도 동시에 나온다.

제를 제기하자 뒤늦게 문 대통령의 발언을

미정상회담을 제안했느냐'는 질문 등에도

문자메시지 형태로 소개했다.

일절 답하지 않았다.

회담 자체는 이미 공식화한 모습이다.

오히려 펜스 부통령의 발언은 '북한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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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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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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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끈 속옷’ 입으면 성관계 동의라고?

아일랜드의 성폭행 재판 과정에서 피해

자가 당시 입고 있던 속옷을 증거물로 제시

이런 재판 과정이 현지 매체를 통해 알

여성의 속옷이 성관계에 동의했다는 '정황

하면서 한 발언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문제

려지자 루스 코핀저 하원의원은 지난 13

자신의 속옷 사진을 SNS 계정에 올린 캐

증거'로 제시되고 결국 가해 남성이 무죄

가 커졌다.

일 아일랜드 의회에 출석, 레이스 속옷 하

나다의 미셸 설리번은 CNN에 "나는 페미니

하고 있다.

평결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일랜드

이 변호인은 지난 6일 아일랜드의 법정에

나를 꺼내 들고 성폭력 원인을 피해 여성에

스트이고 인권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21

는 물론 세계 여성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서 사건 발생 당시 피해 여성이 입었던 레이

게 돌리는 법원과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비

세기 아일랜드의 법원에서 이런 변론이 이

BBC와 CNN방송 등이 14일 보도했다.

스 속옷을 제시하며 "그가 어떤 차림이었는

판하고 나섰다.SNS상에서는 분노한 세계

뤄지고 있다는 데 좌절감을 느낀다"고 말했

방송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한 골목길에

지를 봐야 한다. 그는 앞면이 레이스로 된 끈

곳곳의 여성들이 끈 팬티와 같은 '야한 속

다.이들은 "우리가 무엇을 입든, 어디를 가

서 17세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팬티를 입고 있었다"고 말해 여성이 이 남성

옷'을 입고 있었다고 성관계에 합의한 것은

든, '예'는 "예'를 의미하고 '아니오'(No)는 '

회부된 27세 남성은 여성과 합의 아래 성관

과 성관계를 맺을 의사가 있었음을 시사했

아니라는 취지에서 '#이것은동의가아니

아니오'를 의미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성폭

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다.배심원단은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다'(#ThisIsNotConsent)라는 해시태그를

력 피해자에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관행을

피고에 대해 무죄 평결을 내렸다.

달고 속옷 사진을 올리며 항의의 뜻을 표시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론 과정에서 이 남성의 변호인이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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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우리 사회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주요 현안을 명쾌하게 진단하는 시사 칼럼입니다

대학진학률과 ‘스위스 패러독스’ 김현경 문화인류학자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한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높

문이다.”그는 1990년대에 세계 최고

스의 25~64살 인구 중 대졸자의 비

은 대학진학률이다.”이명박 전 대통

의 생산성을 자랑했던 스위스의 대학

율은 42.6%로 여전히 오이시디 평균

령의 말이다. 독자 여러분은 이 말에

진학률이 10~20%에 머물렀다는 사

(36.9%)을 상회했다.

동의하는가?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

실을 그 증거로 든다.“(너도나도 대학

다음으로 스위스의 대학진학률에

명박이 한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을

에 들어가려 애쓰는 한국인들의 모습

대해 이야기할 때는 고등학교를 졸업

해결했음을 인정해야 한다. 이명박 정

은) 영화관에서 화면을 더 잘 보려고

한 후에 곧장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부는‘고졸 전성시대’ 의 도래를 선언

자리에서 일어나는 장면을 생각나게

사람들을 고려해야 한다. 대학 신입생

하면서 마이스터고를 설립하고 (노무

한다. 한 사람이 서기 시작하면 그 뒷

의 거의 전부가 그해의 고등학교 졸업

현 정부가 폐지했던) 현장실습제도

사람도 따라서 일어서게 되고, 그러다

생으로 이루어지는 우리와 달리, 스

를 부활시켰다. 직업계 고등학교에 과

가 일정 비율 이상의 사람들이 일어서

위스에서는 사회생활을 하다가 뒤늦

감한 지원을 하되 이를 취업률과 연계

면 결국 모두가 서서 영화를 보지 않

게 대학에 가는 사람들이 많다. 2015

했다. 이러한 기조는 박근혜 정부 아

으면 안 되는 상황 말이다.”

년 기준 스위스 청소년이 25살 이전에

래서도 계속되었고, 그 결과 2009년

나는 여기서 자기 자신은 박사학위

대학에 들어갈 가능성은 47%이지만,

80%에 달했던 대학진학률(전문대,

가 있으면서 다른 사람들은 고등학교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대학교육을 받

사이버대 포함)은 현재 68%까지 떨

졸업장으로 충분하다고 말하는 장하

을 가능성은 71%이다.

어졌다.

준 교수의 패러독스를 비판하지 않을

스위스의 높은 생산성과 경제적 활

문재인 정부 아래서도 이런 정책 방

것이다. 단지 그가 말하는‘스위스 패

력은 대학교육의 이런 개방성으로 설

향은 크게 바뀔 것 같지 않다. 진보적

러독스’ 에 대해서는 다른 설명이 가

명할 수 있다. 기술혁신의 속도가 빨

인 학자들 중에도 대학교육의 가치에

능하다는 점만 말해두고자 한다.

라지면서 대학에서 배운 지식은 몇년

대해 이명박과 동일한 생각을 가진 사

우선 1990년대까지는 스위스뿐 아

안에 낡은 것이 되어버린다. 공부와

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그

니라 유럽 다른 나라들도 대학진학률

일 사이를 오가는 것이 쉬운 사회는

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에서 장하

이 낮았다. 사실 스위스는 노동 인구

이런 변화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

준은 대학진학률이 10~20%로도 충

에서 대학 졸업자가 차지하는 비율

다.

분하며, 그 이상은 낭비라고 주장한

이 이웃 나라들에 비해 높은 편이다.

특성화고 현장실습이 대폭 축소되

다. 장하준에 따르면 기술적으로 발달

1999년 스위스의 25~64살 인구 중

었지만, 취업을 우선시하는 정책 방향

한 경제일수록 교육받은 사람을 덜 필

에서 대학교육을 받은 사람의 비율은

은 바뀐 것 같지 않다.“대학진학률이

요로 한다.“선진국의 상점에서 일하

23.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높은 것이 문제” 라는 편견에서 벗어

는 점원들은 덧셈을 못해도 상관없다.

평균(20.7%)보다 3%포인트가량 높

나 직업교육의 미래에 대한 전면적인

바코드 기계가 그것을 대신해주기 때

다(한국은 23.1%). 2017년에도 스위

재구상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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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현대차, 美 드론 전문업체에 전략 투자 “고성능 드론 활용한 사업 모색” 현대자동차가 미국 드론 분야

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톱 플라

보고 있다. 또한 모빌리티 서비스,

이트 테크놀러지스에 투자하고 고

3차원(3D) 정밀지도 제작, 현장 안

성능 드론을 활용한 차세대 이동

전관리, 스마트시티 시설통합 운

수단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

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성

기로 했다고 15일 전했다. 톱 플라

능 드론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

이트 직원이 가솔린 엔진을 탑재

으로 예상한다. 현대차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한 하이브리드형 드론을 테스트하

현대 크래들 실리콘밸리의 존서

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미국 무인기(드

상무는“톱 플라이트의 장거리 비

론)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

행 기술과 항공 물류 및 지도 분야

유한 스타트업‘톱 플라이트 테크

의 새로운 솔루션은 현대차의 미

놀러지스’ 에 상호협력을 위한 투

래 사업에 유용하게 접목될 수 있

자를 단행, 고성능 드론을 활용한

을 것” 이라며“현대차는 파괴적 혁

차세대 이동수단 연구에 나선다.

신을 불러오는 기술 개발 업체들 을 지속 발굴하고 투자해 나가겠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2014년 설립된 톱 플라이트는 하이브리드 및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고성 능 드론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

▲ 현대자동차가 미국 드론 분야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톱 플라이트 테크놀러지스에 투자하고 고성능 드론을 활용 한 차세대 이동수단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5일 전했다. 톱 플라이트 직원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하이브리드형 드론을 테스트하고 있다

를 갖고 있다. 톱 플라이트가 특허 기술을 보유한 하이브리드형 드론

행거리를 대폭 늘릴 수 있다. 드론

현대차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현대차는 도서 산간 지역 등 교통

엔 기본 배터리 외에 소규모 가솔

을 활용한 화물 운송 등 사용자 요

톱 플라이트 측과 공동으로 고성

이 불편한 지역에서 정비 부품 운

린 엔진 탑재가 가능하다. 비행 중

구에 맞춰 최적의 활용도를 제공

능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가

송이나 공장 내 부품 운송 등에서

엔진 가동으로 배터리를 충전, 주

하는 통합관리시스템도 갖췄다.

능성을 모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드론 기술이 활용된다면 업무 효

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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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단독건물

웹하드 매출의 95% 이상이 성인 동영상

통해 쉽게 알아낼 수 있다. 홍씨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폭

내는 비용은 웹하드 업체, 업로더,

속 쓰는 것뿐이고 새로 유입되는

95% 이상이 성인 동영상” 이라고

행 등 엽기행각이 알려지면서 웹

저작권자가 일정한 비율로 나눠

이는 별로 없다. 성인영상 보러 왔

말했다. 웹하드 사이트를 들어가 “원본 영상에서 특정 부분을 잘라

하드 업계 자체가 주목받고 있다.

갖는다. 업로더에게는 10% 정도

던 청소년들도 성인이 되고 노하

보면 영화, 드라마, 방송, 애니메이

내거나, 광고 영상을 붙이는 방식

2012년 5월 웹하드 등록제가 시행

의 이익이 떨어진다. 큰 수익보다

우를 알게 되면 웹하드보다는 p2p

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다. 그

으로 영상의 DNA를 바꾸는 게 기

된 이후 웹하드 업체들은 형식적

는 자신이 다운로드 받을 무료 포

등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더라” 고

리고 맨 끝에 성인물 카테고리가

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으로는 합법 틀 안으로 들어왔다.

인트를 획득하기 위해 소량을 업

말했다.

있다. 하지만 합법적인 것으로 내

사람 입장에서는 이 영상이나 저

불법 저작권 자료로 수익을 얻기

로더하는 사람도 다수 존재한다.

는 매출은 큰 의미가 없는 수준이

영상이나 같은 내용이지만 기계의

라는 게 김씨의 설명이다.

입장에서는 전혀 다른 영상으로

이벤트 사이트와 헤비 업로더

보다 저작권자와 제휴계약을 통해

웹하드 이용자들은 누구 웹

양진호 회장의 위디스크는 대포폰

저작권료를 지불하는 경우가 대다

하드 등록제가 시행되기 직전인

으로 헤비 업로더들을 관리했다.

웹하드에도 저작권 개념이 확실

인식할 수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수다.

2011~2012년 검찰은 여러 웹하

회사에서 헤비 업로더들에게 컴퓨

해지고 제휴 콘텐츠(저작권자와

다만 홍씨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

하지만 애매한 부분도 있다. 웹

드 사이트를 저작권법 위반 등으

터를 제공하거나 더 높은 수익금

계약을 맺은 콘텐츠)와 일반 콘텐

해서는 입을 닫았다.

하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로 수사했다. 또한 p2p(이용자끼

을 나눠줬다는 증언도 나왔다. 웹

츠가 나눠지기 시작했다. 저작권

디지털 성폭력물이 웹하드에 올

것으로 알려진 성인자료의 경우

리 직접 주고받는 서비스) 사이트,

하드 업체에서 기술본부장을 지낸

자에게도 떼줘야 하는 제휴 콘텐

라오는 이유 양 회장은‘몰카 제국

출처가 어딘지 불분명한 비제휴

스트리밍 사이트 등의 활성화로

김현진씨(가명)는 헤비 업로드의

츠보다는 자신과 업로더 사이에서

의 황제’ 로 알려졌다. 웹하드 업계

자료들이 많다. 심지어 일부는 디

과거처럼 웹하드가 정보공유의 제

역할은‘이벤트 사이트’ 와 관련이

만 수익을 분배하면 그만인 일반

관계자들은 몰카 등 웹하드의 수

지털 성폭력물이다. 웹하드 업체

1통로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있다고 말했다.

콘텐츠를 많이 다운 받는 것이 중

익구조에서 디지털 성폭력물이 올

전직 직원 최진성씨는“웹하드 업

2010년부터 다년간 웹하드 업

일단 이벤트 사이트를 만들기

요하다.

라올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김현

계 자체가 망하기 전에는 불법 합

체에서 일했던 최진성씨는“웹하

전에 헤비 업로더를 유치한다. 다

웹하드 등록제 이전엔 저작권

진씨는 성인 영상을 다운로드 받

법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 이라고

드의 이용층이 생각보다 낮지 않

른 웹하드에서 유명한 업로더가

위반 자료로 업체들이 돈을 벌었

는 사람들의 패턴을 보면 합법적

말했다.

다” 고 말했다. 최씨에 따르면 50

이쪽으로 넘어왔다는 소문을 내

다. 웹하드 등록제 즈음에 저작권

으로 제작된 것보다 불법적으로

원래 웹하드는 인터넷 저장공

대 이상의 고연령층이나 10대 청

면 자연스럽게 사용자들이 몰려

법 위반으로 많은 웹하드 업체들

촬영된 것처럼 보이는 영상에 다

간 서비스로 시작했다. 웹하드란

소년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것이

든다.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 정

이 수사를 받은 이후로는 저작권

운로드 숫자가 더 많다고 말했다.

말 그대로 인터넷에 하드디스크

다. 10대 청소년들의 웹하드 이용

도 헤비 업로더가 활동을 하다 보

자료보다 성인 영상 중‘일반 콘텐

저장공간을 확보해주는 서비스였

실태는 20대 초반이나 40대 중반

면 그 중에 일부는 자발적으로 판

츠’ 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는 게 최

라 해도 디지털 성폭력물만 올라

다. 지금도 개인, 기업뿐 아니라 정

여성들의 이용 현황을 보면 알 수

매자 등록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

진성씨의 설명이다.

오는 게 아니다. 실제로‘일반 콘텐

당이나 시민단체에서도 자료 저장

또한 성인 영상‘일반 콘텐츠’

있다는 게 최씨의 설명이다. 그는

난다. 헤비 업로더가 없더라도 자

물론 지금도 제휴 콘텐츠를 일

츠’ 의 대부분은 일본 성인 동영상

용도로 웹하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20대 초반, 40대 중반 여성들이

체적으로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일

반 콘텐츠로 둔갑시켜서 업로드하

(AV)이다. 김씨는“올라오는 영상

경우가 많다.

남성 취향의 성인 영상을 많이 받

어나는 생태계가 만들어지면 헤비

는 이들이 있다. 방송사 등에서 배

의 제목만 보면 이게 일본 AV인지

업로더는 빠진다.

하지만 지금의 웹하드는 자료

아 본다. 실제 그 연령대 사람들일

포용 동영상을 제작하는 일을 하

아니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몰

의 저장보다는 공유가 주목적이

수도 있지만 저희가 자체적으로

김씨는 제휴계약이 없던 과거에

던 홍상규씨(가명)는“마음만 먹으

카인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동영

다. 업로더(자료 올리는 사람)는 정

분석했을 때는 남학생들이 엄마나

는 저작권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

면 영상 필터링을 우회하는 방법

상 필터링까지 거치면 기술적으로

해진 한도 내에서 자료를 무료로

누나의 개인정보로 가입해서 다운

으로 이벤트 사이트가 이용되기도

은 얼마든지 있다” 고 말했다.

알 수가 있다” 며“인력이 부족해

올릴 수 있다. 그러면 다운로더(자

받는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최

했다고 말했다. 일단 필터링이 허

일반적으로 웹하드에 제휴 콘텐

서 저작권 자료나 디지털 성폭력

료 내려받는 사람)가 업체에 일정

씨는 웹하드 서비스는 최신 서비

술하게 사이트를 만들어 둔 뒤 저

츠가 올라오는 경로는 다음과 같

물을 못지운다는 말도 있는데 솔

한 요금을 내고 자료를 내려받는

스가 아니라 오래된 서비스라고

작권이 걸린 영상을 싼값에 공급

다. 방송사 프로그램이 끝나면 방

직히 기술적으론 전혀 어렵지 않

다. 웹하드 업체가 지정한 일정 요

말했다. 저작권 자료를 공유한다

한다. 저작권자가 문제제기를 하

송사에서 자체적으로 제휴계약을

다” 고 말했다.

건을 갖춘 업로더는 판매자, 속칭

는 측면에서는 PC통신 시절의 클

면 사이트의 겉은 폐쇄시키고, 실

맺은 웹하드 업체에 동영상을 공

다만 김씨는 성인 영상 일반 콘

헤비 업로더가 될 수 있다. 이런 경

럽 자료실을 웹하드 서비스의 시

제 내용물(회원정보, 자료 데이터

급한다. 각 영상에는 고유의 DNA

텐츠 중 일본 AV와 디지털 성폭력

우 업로드할 수 있는 공간의 크기

초로 보는 이도 있을 정도다. 최씨

베이스 등)은 다른 사이트로 이전

값이 존재한다. 제휴를 맺지 않은

물의 매출액 비율을 정확히 파악

와 자료의 저장공간이 늘어난다.

는“이미 20년 정도 굳어진 상황이

시킨다는 것이다. 웹하드는 무엇

업체에서 영상이 올라오게 되면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

웹하드 이용자가 다운로드를 위해

라 웹하드에 익숙한 사람들이 계

으로 돈을 버는가“웹하드 매출의

방송사 모니터링 요원이 필터링을

을 밝혔다.

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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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과 빛은 정말 동등한 ‘존재’일까?

태양이 추분점을 지나면 하루

가? 곰곰 따져보면 어둠이란 빛이

자기장이 상호작용하면 전자기파

따르면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만

란 ‘수직으로 정렬한 탄소나노튜

중 어두운 시간이 더 길어진다. 겨

없는 결핍 ‘상태’인 것이지 빛

라는 파동이 생겨나는데, 우리가

유인력의 크기를 설명하려면 우

브’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반타

울에 가까이 가는 끊임없는 여정

과 별개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보는 ‘빛’ 즉 가시광선은 이 전

리 눈에 보이는 천체들로는 턱없

블랙은 평면 위에 탄소나노튜브가

이 한 번 더 시작되는 것이다. 낮이

빛에 대한 지식들이 하나의 학문

자기파 중 특정한 주파수의 것을

이 모자라다. 우리 눈에 보이는 각

빼곡히 서 있는, 마치 칫솔모와 비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면서 사람들

으로 정립되어 나가면서 어둠은

일컫는다는 것이다.

종 천체들의 약 다섯 배의 질량이

슷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은 어둠의 존재를 새삼 느끼게 된

빛의 결핍에 불과한 것으로 여겨

이후 20세기 초 양자역학이 발

더 있어야 하는데, 이만큼의 질량

인간이 사물을 볼 수 있는 것은

다.

졌고 학자들의 관심은 빛의 정체

전하면서 빛을 비롯한 전자기파

에 해당하는 존재들은 우리 눈에

사물 표면에서 반사된 빛이 인간 의 눈으로 들어오기 때문인데, 반

에 집중되었다.

는 파동의 성질뿐 아니라 입자

보이지 않으므로 ‘암흑물질(dark

세계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한

근대화학의 토대를 세운 라부아

의 성질도 보여준다는 것이 새롭

matters)’ 또는 ‘암흑에너지

타블랙의 표면에 닿은 빛은 탄소

쌍이었다. 지역마다 빛의 신과 어

지에(1743~1794)는 빛도 세상을

게 알려졌고, 상대성이론은 물

(dark energy)’라고 부른다. 과학

나노튜브 기둥 사이로 흡수되어

둠의 신이 있었고, 그들에 얽힌 갖

이루는 근본물질 중 하나라고 보

질과 에너지가 사실 같은 것이며

자들은 1930년대부터 암흑물질의

버리므로 거의 반사되어 나오지

가지 신화와 제의와 금기가 있었

았다. 그는 뉴턴의 생각을 받아들

‘E=mc²’이라는 관계식으

존재를 예측하고 그 정체를 밝히

못한다(가시광선은 99.6%까지 흡

다. ‘어둠’과 ‘빛’이라는 2개

여 빛도 무게가 없는 작은 입자로

로 서로 변환될 수 있다는 것을 보

고자 연구해 왔지만, 아직까지 그

수된다). 이 덕에 반타블랙은 지금

의 명사를 짝지어 쓰는 것이 거의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고 따라서

여주었다. 요컨대 현대과학을 통

다지 많은 것을 알아내지 못하였

까지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모든 언어에서 어색하지 않은 데

<화학원론>(1789)에서 새로운

해 인간이 이해하고 있는 빛이란

다.

안료 가운데 가장 철저한 어둠을

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은 예로부

원소체계를 제안하면서 빛을 33

‘파동의 모습과 입자의 모습을

터 어둠을 빛에 맞서는 독립된 존

개의 원소 가운데 하나로 포함했

모두 보여주는 특정한 주파수 영

재로 여겨 왔다.

대부분의 문명에서 빛과 어둠은

구현한다.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실재하 는 어둠’

이 인공적인 어둠은 의외로 쓸 모가 많다. 망원경이나 카메라 등

다. 하지만 19세기가 되자 빛을 입

역의 전자기파(에너지)’라고 할

빛과 어둠은 예술가들의 마르지

자로 이해해서는 설명할 수 없는

수 있다.

않는 영감의 원천이기도 하다. 프

현상들이 하나둘씩 알려졌다. 대

현대과학은 빛뿐 아니라 어둠도

또한 어떤 별들이 진화의 마지

르면 빛이 손실 없이 관찰자의 눈

랑스를 중심으로 한 19세기 인상

표적인 것이 2개의 빛살이 만나면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었

막 단계에 변신하여 만들어내는

까지 도달하므로 기기의 성능을

주의 화가들은 특히 빛과 그림자

서로 간섭하는 현상이었다. 빛이

다. 전자기학과 양자역학, 상대성

‘블랙홀’도 우리 눈에는 보이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태양전지

가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변화들에

입자라면 서로를 튕겨낼 수는 있

이론 등을 활용하여 인간은 자신

지 않지만 실재하는 천체다. 블랙

나 군용 위장무늬 등에도 활용할

주목하여 독특한 화풍을 만들어내

지만 이렇게 섞일 수는 없는 노릇

의 감각으로는 도저히 닿을 수 없

홀의 중력이 너무 세어 그 주변을

수 있다. 현대과학은 어둠이 빛의

었다. 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19세기 중

는 먼 우주 또는 과거의 우주에 대

지나는 빛도 빠져나오지 못하므로

결핍이 아니라 스스로 존립할 수

영국의 낭만주의 화가 터너(J. M.

반까지는 빛을 음파나 마찬가지로

해서도 이런저런 가설을 세우고

우리 눈에 그냥 검게 보이는 것이

있는 물질일 수도 있다는 것을 보

W. Turner, 1775~1851)는 빛과 어

파동의 일종으로 설명하려는 시도

계산하며 그 결과를 현재의 실험

지, 블랙홀은 엄연히 그 자리에 존

여주었다. 이처럼 과학은 우리가

둠이 뒤섞인 동틀녘이나 해질녘의

들이 성행했다.

값과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재하고 있다.

감각으로 경험하는 것을 설명하는

풍경을 탁월하게 묘사하여 이름을 높였다.

파동과 입자의 모습을 모두 보 여주는 빛

광학기기의 내부에 반타블랙을 바

19세기 후반 전기와 자기에

그렇게 새롭게 바라본 우주는

그런데 인간은 또 과학기술을

데서 출발하지만, 생각보다 훨씬

대한 이론이 통합되어 전자기학

뜻밖의 사실을 알려주었다. 우리

이용하여 이런 ‘실재하는 어둠’

자주 우리 감각과는 다른 사실들

(electromagnetism)이라는 학문이

눈에는 컴컴하게 비어 있는 것처

을 인공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을 알려주곤 한다. 이렇게 과학이

정립되면서 빛에 대한 이해가 더

럼 보이는 어두운 밤하늘 저편에

2014년 영국의 서리 나노시스템

알려주는 새로운 사실들을 받아들

욱 깊어졌다. 맥스웰(James Clerk

는 사실 매우 많은 존재들이 숨어

(Surrey Nanosystems)이라는 기

임으로써, 인간이 인지하는 세계

Maxwell, 1831∼1879)은 전자기

있지만, 단지 우리가 눈으로 보지

업은 ‘반타블랙(Vantablack)’

가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를 뛰어

그런데 잠깐 생각해 보자. 어둠

학을 수학적으로 정리하면서 빛의

못할 뿐이라는 것이다.

이라는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발표

넘어 더욱 넓고 깊어졌다고도 말

과 빛은 정말 동등한 ‘존재’인

정체도 함께 설명했다. 전기장과

했다. 이름 가운데 반타(VANTA)

할 수 있다.

천문학자들이 계산한 결과에

E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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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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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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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ㆍ구글, 동부 거점 확장 인재 영입 쟁탈전

아마존과 구글 등 미국 정보기술(IT)업계 의‘공룡 기업’ 들 간 인재확보 경쟁이 심화

이날“아마존과 구글의 인재 영입을 위한 쟁 탈전이 치열해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존의 계획이다.

스러운‘상장폐지’발언 논란 등에 휩싸이

이에 앞서 구글의 루스 포렛 최고재무책

는 동안, 애플이 1.5배 많은 연봉을 제시하면

하고 있다. 서로 비슷한 인재상을 가진 만큼,

아마존이 미 대륙 동부 대도시 인근에 제2

임자(CFO)도 전날 WSJ 주관‘테크 디-라

서 영입에 나선 결과였다. 당시 애플의 영입

보다 능력 있는 전문 인력을 먼저 확보하기

본사를 짓는 건,‘지역 인재 확보’ 에 중점을

이브 콘퍼런스’ 에서‘10년 내 뉴욕 근무 인

이유로는‘2023년 출시 예정인 애플카 개발

위해 사업 확장 계획도 앞다퉈 내놓는 모습

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당초 한 곳으로 예

력 두 배 증원’방침을 공식화했다. 이를 위

을 위해서가 아니냐’ 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

이다.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1위 기업인 아

상됐었던 제2 본사를 두 곳으로 나눈 결정적

해 구글은 뉴욕 웨스트빌리지 인근 세인트

마존은 13일(현지시간) 제2 본사의 입지를

요인은‘우수 IT 인력이 많은 뉴욕 맨해튼과

존스터미널에 120㎢ 면적의 사무실 건물을

이 성공할지는 미지수라는 전망도 나온다.

뉴욕 롱아일랜드시티와 버지니아주 알링

워싱턴 DC, 양쪽 모두에서 접근이 용이하

2022년까지 매입 또는 임차 방식으로 마련

이들이 밝힌 규모의 인재를 채용하려면 뉴

턴 인근 내셔널 랜딩 등 두 곳으로 선정했다

도록 하자’ 는 데 있었다는 얘기다. 제프 베

할 계획이다. 8,5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할

욕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넘어오는 인력

고 공식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

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도 성명에

수 있는 규모다.

도 상당수 있어야만 하는데 이 부분이 불확

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검색엔진

서“두 지역에서 우리는 수년간 세계적 수준

IT 기업들 간 인재 유치 경쟁은 어제오늘

실하다는 것이다. WSJ는“높은 급여만으로

기업 구글도 전날“향후 10년에 걸쳐 뉴욕의

의 인재를 유치할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설명

일이 아니다. 지난 8월에는 테슬라에서 더그

는 뉴욕으로 인재들을 끌어오기 충분치 않

인력을 지금(7,000명)의 두 배를 뛰어넘는 1

했다. 제2 본사 두 곳에 연봉 15만달러(1억

필드 전 부사장 등 전ㆍ현직 임직원 46명이

을 수 있다” 며“사람들, 특히 중산층 전문가

만4,0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 이라고 밝혔

7,000만원) 일자리를 각각 2만5,000개씩 마

애플로 대거 이직하기도 했다. 테슬라가 실

를 구직 때문에 뉴욕으로 오라고 설득하는

다. 이에 대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련, 총 5만명을 신규 고용하겠다는 게 아마

적부진과 자금난, 일론 머스크 CEO의 갑작

건 어려운 일” 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아마존과 구글의‘뉴욕 인력 확충’

중식이 생각날 땐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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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2018년도 대한민국 ROTC

필라델피아 문무회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일

시

2018년 12월 1일(토) 오후 6시 장

소

상하이 식당

1222 Welsh Rd D-7, North Wales, PA 19454 대

상

문무회 및 알부회 2018년도 임원진 회 장 김원섭 감 사 박종교,이광수 사무총장 임봉호 재무부장 황준호 조직부장 이종태 문화체육부장 차영주 홍보부장 박종순

2019년 회장단 회 장 오세웅(20기) 사무총장 황준호(24기) 각 분과부장 자동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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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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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묵의부동산교실

현재의 주택 시장 진단: 정상으로의 회귀(1) 괜찮아 보이는 집이 시장에 나오면 바이

구입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택 시장의 위

이면 곧이어 경기도 활기를 띄는 현상이 반

어들이 앞다퉈 달려와 보고 서둘러 오퍼를

축은 참으로 큰 문제가 되는데, 우리는 현

복되어 온 것이다. 2차 대전 이래 11차례의

넣는 그런 풍경이 금년 봄 여름까지 곳곳에

재 바로 그 위축 현상을 보고 있는 것이다.

경기 침체 사례를 보면 그 중 9차례는 주택

서 펼쳐졌었다. 수요는 늘거나 꾸준한데 매

지난 1월에만 해도 주택 신축은 전국적으

시장 및 내구재 시장의 침체가 선행되었다.

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집을 팔아야 하

로 연간 건수로 환산하여 11년래 최고 수준

지난 2000년대의 주택 시장 과열과 곧

는 사람들에게는 호기가 아닐 수 없었다.

인 1백3십3만4천 가구의 규모로 이루어졌

이어 찾아온 극심한 불경기는 세기적인 사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성공리에 집을 팔 수

었다. 그러던 것이, 연방 인구조사국의 자

건이었다. 2006년 1월의 주택 신축 건수

있었다. 그런데, 가을로 접어들면서 풍경

료에 의하면, 9월에는 연간 120만 건 수준

는 연간 건수로 환산했을 때 230만에 달했

이 바뀌었다. 인기가 아주 높은 몇몇 지역

으로 줄었다. 불과 8개월만에 10% 감소한

다. 그러던 것이 극심한 불황을 겪던 2009

에서는 아직도 괜찮아 보이는 집은 나오면

것이고, 지난 3년 중 가장 낮은 신축 건수로

년 1월에는 연간 건수로 50만 미만으로 떨

곧 계약되어 나간다. 그러나, 그런 일부를

기록된다.

어졌었다. 이후 서서히 회복되어 급기야 금

제외하고 대다수 지역에서는, 좀 좋은 값에

부동산 포털 사이트 Redfin이 취합한 자

년(2018년) 1월 연간 건수로 환산해서 130

나온 집, 요즘 유행하는 말로 “가성비”가

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금년 8월 19일

만에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수요의 강세

좋은 집이나 얼른 계약되어 나갈까, 보통

부터 9월 16일까지의 4주 동안에 매물로

가 지속되면 주택 신축 건수는 여기서 그치

은 호가를 내리고 또 내린 후에나 계약이 되

시장에 나와 있던 집 가운데 넷 중 하나, 즉

지 않고 더 늘어날 수도 있다. 9월에 기록된

든지, 내리고 또 내렸는데도 안 팔리고 있

25%는 부르던 값을 내렸다. 4주 동안에 호

120만 건은 어느모로 보나 주택시장 불경

는 집들이 점점 늘어난다. 그간 1.0% 포인

가를 내린 매물의 비율이 25%에 이른 것은

기의 전조는 아닌 것으로 인식된다. 인구

트 이상 오른 주택 융자 이자율과 다소 위축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 때 주

고령화 정도 및 인구 증가 속도의 감소세를

모드를 보이는 주택 신축 활동 등이 이런 풍

택 시장이 뜨겁기만 하던 시애틀과 산호세

고려했을 때, 어찌 보면, 그 정도가 새로운

경과 맞물려 주택 시장이 불황 국면으로 들

같은 지역에서 호가가 가장 많이 내렸다고

“정상”(normal) 수준이다 라고 할 수도

어간 게 아닌가 진단하는 소리들도 들린다.

Redfin은 보고하고 있다. 역시 주택 시장이

있다. 인구 고령화가 덜 진행되고, 인구 증

그러나 그런 소리는 아직은 이르다고 판단

뜨겁던 보스턴과 샌프란시스코도 집 값이

가세도 지속적이면서 주택 시장이 안정되

된다. 다소 과열되었던 시장이 정상화되는

보합 상태로 들어섰다. 뉴욕에서도 고급 콘

었던 1990년대 중반에는 주택 신축 건수가

단계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오늘부

도와 고층 임대 아파트 공급이 넘쳐나면서

연간 140만 정도로 비교적 균일했었다.

터 두 차례에 걸쳐 이에 관해 이야기한다.

임대료 및 주택 거래 가격이 많이 내렸다.

어떤 상황에서 주택 경기 하강세

먼저 오늘은 전국적인 상황에 대해, 다음

주식 시장에 상장된 주택 건설 업체의

(downturn)를 입에 올릴 수 있을까? 신축

시간에는 필라델피아 지역 상황에 대해 이

주가보다 정확히는 SPDR(Standard &

건수가 연간 120만에서 80만 정도로 떨어

야기한다.

Poor’s depository receipt) 내의 주택건설

지면 그렇게 말할 수 있겠다. 주택 경기 침

아래 이야기는 MSN.com에 최근 게재

업종 ETF(exchange traded funds)는 최근

체(recession)를 입에 올릴 수 있는 때는 아

된 투자전문인 겸 칼럼니스트인 Howard R

다소 회복되기는 했으나, 최고점을 기록했

마도 연간 신축 건수가 40만 내지 50만 정

Gold의 글, The Housing Slump Is Not Yet

던 1월에 비해 한 때 31%까지 내렸었다. 어

도로 내려갔을 때일 것이다.

A Recession(주택 시장 위축이 아직 경기

떤 기준으로 봐도 이 만큼 주가가 내린 것은

현 주택 시장 상황이 침체건 아니건, 셀

침체를 뜻하지는 않는다)에 근거하고 있음

하락장세(bear market)이다. 같은 기간 다

러와 바이어 공히 험난한 시장 환경에 들어

을 미리 밝혀둔다.

우존스산업평균 지수가 9% 내렸고, S&P

서 있다. 향후 2-3년간 주택 시장이 어려

500 지수도 10월의 최고점 대비 9.8% 하락

움을 겪게 될 것은 분명하다. 어떤 면에서

하였던 것과 비교해보면 특히 그렇다.

그런가? 무엇보다도 집값 상승은 과거의

월스트릿이 무역전쟁, 이자율 인상, 중 간 선거 등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사이 시 장에 잠재적으로 보다 큰 위험이 될 수 있

Bankrate.com이 취합해 내놓은 30년 만

는 일 하나가 거의 감지되지 않은 채 지나갔

기 주택 융자 이자율은 2010년 이래 처음

다. 바로 주택 시장에 관한 일이다: 주택 신

으로 5%에 이르렀다. 2016년 7월부터 10

둘째, 높은 주택 융자 이자율은 주택 거

축 건수가 줄었고,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

월 사이에는 30년 짜리 주택 융자 이자율

래의 걸림돌로 계속 작용할 것이다. 셋째,

었던 지역들에서 집 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

이 3.5%에도 못미쳤었다. 지난 2-3년간

주택 및 주택 융자 관련 비용의 소득 공제를

고, 상장사인 유명 주택 건축 업체들의 주

주택 시장에 발을 들여놓지 않았던 사람들,

줄인 트럼프의 소득세제 개편이 주택 가격

가가 크게 내렸다.

일이 될 것이다. 더 이상 오르지는 않을 것 이다.

그래서 2016년도의 낮은 이자율만 기억하

및 재산세가 특히 높은 몇몇 주에서 주택 시

소비 지출이 GDP의 70%를 차지하는 이

는 사람들에게 5%에 이른 이자는 아주 큰

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상묵

나라 경제에 주택 시장에서 일어난 이런 일

이자율 상승으로 인식될 것이고 따라서 심

결론적으로, 주택 시장이 견인하는 경기

행정학 박사 연세대 행정과 졸업 버지니아대(UVA), 유펜 대학원 수학 한국행정연구원 주임연구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Hanco Real Estate 대표 610-348-9339

들이 궁극적으로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리적으로 주택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

침체의 가능성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그

작년의 경우,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의

으로 작용할 것이다.

러나 주택 시장의 활황이 지속되지는 않을

건축이 전체 GDP의 7%에 해당하는 1조3 천4백억 달러의 소득을 창출했었다.

그렇다면 위에서 본 이러한 모든 것들이

것이다. 주택 시장이 불황에서 벗어난 지

주택 시장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 경제가

난 몇 년 사이에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만 시

주택 구입은 다방면으로 엄청난 소비 지

위기로 접어들든, 회복세로 돌아서든 그 선

세 차익을 누리는 횡재를 한 셈이라 할 것이

출의 파급 효과를 갖는다. 집을 사고 나면

행 징조는 주택 시장이 보여준다. 역사적으

다.

사람들이 곧 이어서 가구, 주방 기기, 전자

로 주택 시장이 불황세를 보이면 곧이어 경

제품, 카운터탑을 비롯한 부엌 설비 등을

기 침체가 오고, 주택 시장이 활황세를 보

하상묵 (610-348-9339)

믿을만한 사람 하상묵이 비용만족, 서비스 만족을 가치로 메인라인에서‘HANCO Real Estate’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등학군 메인라인은 하상묵이 책임집니다.

메인라인과 델라웨어 카운티 체스터 카운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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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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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생활•문화

SECTION F

제 355호 2018년 11월 16일

손상된 뇌세포 ‘치료 길’ 열렸다

에 희망을 갖게 됐다.

뇌가 병을 앓고 있거나 충격을 받았을 때

또 다른 두 연구팀도 재프로그래밍된 성

신경세포가 손상된다. 문제는 이렇게 손상

상세포가 쥐의 손상된 신경세포 회복을 도

그동안 의료계는 파킨슨 병, 척추신경 손

신경세포를 회복시키고, 또한 새로운 성상

된 세포를 다시 복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와 그 움직임을 활성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 등 손상된 신경세포 치료를 위해 줄기세

세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할 수

확인했다.

포 이식을 시도해왔다. 그러나 그 성과는 쉽

있을 것으로 보고 후속 연구에 착수하고 있

게 나오지 않았다.

는 중이다.

과학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

그러나 성상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할 경우

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왔다. 신경세포 이식

이 같은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신경과

을 통해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 등의 뇌신경

학회에 참석한 과학자들은 물론 의료계 전

오랜 기간 동안 쥐 실험을 통해 줄기세포

연구팀은“그동안 신경세포 치료에 접착

계 질병 치료를 시도하고 있지만 부작용 등

반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동

이식을 시도해 온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뇌

기능이 있는 이 성상세포보다 더 영향력이

으로 인해 아직까지 손상된 부위를 회복시

안 불치병으로 간주해온 알츠하이머, 뇌졸

과학자 공 첸(Gong Chen) 교수는“줄기세

있는 세포를 본 적이 없다” 며,“성상세포 기

킬 수 있는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다.

중 후유증 등의 치료 가능성을 말해주는 내

포를 이용한 실험에 환멸을 느낄 정도” 라며

능을 재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용이기 때문이다.

그 가능성을 평가절하 한 바 있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런데 최근 손상된 뇌세포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세계적으로

연구에 참여한 니콜라 마투기니(Nicola

첸 교수는 현재 성상세포 연구에 매진하

연구팀은 현재 무해한 바이러스를 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성상세포(astrocytes)

Mattugini) 교수는“신경과학회를 통해 연구

고 있는 중이다. 이번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

성상세포에 주입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를 재프로그래밍해 손상된 세포 기능을 회

결과가 발표되면서 많은 과학자들이 큰 충

서 많은 과학자들이 성상세포 연구에 관심

있다. 이는 신경성장을 주도하는 유전자

복시키는 것은 물론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격을 받았다” 며, 회의 분위기를 전달했다.

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다. 을 갖고 첸 교수의 길을 갈 것으로 예상하고 ‘NeuroD1’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성상세포란 신경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 고 세포 활동을 돕는 신경교세포의 일종이

성상세포 통해 신경세포 치료, 재생 가 능해

다. 다른 교세포보다 크기 때문에 대교세포

15일‘사이언스’지에 따르면 독일 루트 비히 막시밀리안 대학의 세 연구팀은 지난

첸 교수는 이 과정을 통해 성상세포 전반

있다.뇌과학자들은 이번 연구 결과로 성상 세포 관련 논란이 종식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그동안 일부 과학자들은 성상세포의 기

는 성상세포 재프로그램 기법을 기반으로

능을 세포 구성을 돕는 접착제(glue) 역할에

하는 회사를 최근 설립했으며, 현재 투자 유

그동안 일부 뇌과학자들은 성상세포가

국한시켜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로 성

치를 진행 중이다.

물질대사에 관여하면서 손상된 세포 조직

상세포가 신경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면서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메디컬센터의 뇌

을 보수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끊임없이 세포와 신호를 주고받고 있으며,

과학자 장 천리(Chun-Li Zhang) 교수는 현

주 미국에서 열린 신경과학회(Society for

반면 또 다른 뇌과학자들은 이런 주장에 대

혈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

재 연구팀을 구성하고 성상세포를 재프로

Neuroscience) 연례회의에서 쥐를 대상으

해 극히 회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었다.

졌다.

그래밍하고 있는 중이다.

란 별명이 붙어있다.

로 한 신경세포 재프로그래밍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뇌과학자 막달레나 괴츠(Magdalena Götz)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쥐의 뇌 연구

성상세포의 가능성을 믿는 과학자들은

더 놀라운 것은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해 신

그는“많은 뇌과학자들이 손상된 신경세

성상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해 손상된 신경세

경세포가 손상된 후 일부 성상세포의 영향

포 치료에 큰 기대를 갖지 않고 있었다” 고

포를 회복시키고, 또한 새로운 신경세포를

으로 염증이 늘어나고 큰 상처를 만들어낸

말했다.

만들어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성상세포가 신경

천리 교수는 이어“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

를 통해 성상세포가 손상된 신경세포를 회

그리고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의 세

세포를 치료하면서 한편으로 파괴하는‘병

로 손상된 어른의 뇌세포 치료 가능성이 열

복시키고, 또 다른 신경세포를 만들어내고

연구팀이 성상세포가 그 일을 하고 있다는

주고 약주는’일을 하고 반복하고 있다고 판

렸다” 며,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의 연구

있다는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신경세포 치료

단하고 있다.

결과에 대해 큰 놀라움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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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

생활•문화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발병률 ‘1위’ 무서운 대장암… 진실 혹은 거짓 6가지 스테이트팜 윤경희 종합보험이 메인라인 지점 확장오픈으로 한발 더 나아갑니다.

한국은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를 기록 중이다.

중화된 것도 영향이 있다. 내시경으로 대장은 전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적 확인이 가능하나 소장은 내시경적 접근이 어렵

국내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45명으로 조

다. 따라서 소장암은 암 발견율이 낮고, 대장암은 아

사 대상 184개국 중 가장 높았다. 발생 연령도 점차

주 초기 암이라도 발견이 쉬워졌다.

낮아져, 대장암이 더 이상 노년기 질병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장

4. 뚱뚱하면 대장암에 잘 걸리나요? X​

암 관련 궁금증을 갖는 사람도 늘고 있는데, 관련 속 설 6가지의 진실 여부를 고대구로병원 대장항문외

그렇지 않다. 비만과 대장암의 연구는 활발히 진 행 중이지만, 아직 비만과 대장암의 직접적인 연관

과 민병욱 교수 도움말로 알아봤다.​

성을 찾지 못했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육류나

1. 대장 용종은 모두 암이 되나요? X ​

지방섭취를 즐기는 식습관은 대장암 위험요인으로 볼 수 있지만, 단순한 비만이란 체질로 대장암을 단

Christine Yun LUTCF

대장 용종이 모두 암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하지

순히 연관시키기는 어렵다.

만 대장용종의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서 암으로 발 전할 수 있어 내시경 중 용종이 발견됐다면 바로 제

Blue Bell Branch

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5. 변비나 치질이 심하면 암 걸릴 확률이 커지나요? △​

후에는 5년간 1년에 한 번씩 용종 발생 여부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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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하고, 일반인도 45세 이상은 대장내시경을 정

이 많지만, 둘은 별개의 질환으로 연관이 없다. 다만

기 검진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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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을 방치하면 직장암이 될까 걱정하는 사람 변비는 대장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변비로 인해 대

2. 용종 수가 많다고 암 발병률 높아지나요? X

변의 독성물질과 노폐물들이 대장 점막에 노출되는 시간이 자연스레 길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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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의 용종 수가 많다고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 지는 건 아니다. 질병과 연령에 따라서 용종의 수가 많고 적을 수 있다. 단,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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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검사를 권장한다. 유전적 대장암 중 하나가

6. 유산균이나 프로바이오틱스가 대장암 예방 에 도움이 되나요? △​

다수의 용종을 동반하는 대장암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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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장내시경 시 용종

유산균이나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세균의 적정

이 많았다는 이야기만으로 대장암을 걱정할 필요는

비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변비 개선 등

없다.

을 위한 섭취는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미 적정 비율 로 잘 유지되고 있는 경우 섭취 시 도리어 균형이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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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소한 소장암, 소장에도 암이 생기나요? O​ 지기도 한다. 따라서 세균의 균형이 무너졌을 때 나 타나는 설사나 변비, 배변습관 불규칙 등 개선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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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에도 암은 발생한다. 소장암 발병률이 매우

해 섭취를 권장한다. 하지만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낮아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대장보다 소장이

경우 정상세균총이 무너졌다는 의미로 면역력 저하

3~5배 긺에도 불구하고 대장암 발병률이 훨씬 높

로 인해 암과 연관이 있을 수 있어 전문적인 진료를

다. 그만큼 대장이 소장에 비해 독소와 노폐물이 오

받고 유산균이나 프로바이오틱스도 처방받아 먹기

랜 시간 노출된다는 것이다. 또한 내시경 검사가 대

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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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F3

●

과정에 모두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다.

김장 시즌이면 찰떡궁합을 보이는 배추 와 무는 유전적으로도 조상이 같다. 색깔은

우선 절이는 과정에서 부패미생물이 줄

다르지만, 똑같이 열십(十)자 모양의 꽃을

어든다. 일반세균은 염분 농도가 높아지면

피운다. 이런 꽃이 피는 것으로 유채, 갓, 양

잘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절임은 부패세균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배추, 콜라비, 케일, 브로콜리 등이 있는데, 모두 십자화과(科)에 속하는 한 가족이다.

을 억제하고 초기에 유산균이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속재료와 양념을

누가 더 가까운 관계인지 혼동될 때도 있다.

버무려 배추에 넣는 과정을 통해 유산균의

강화도에서 나오는 순무는 무와 비슷할 것

먹이가 공급된다. 오래 두고 먹을 김치는 양

같지만, 사실은 배추와 더 가까운 친척이다.

념을 적게 쓴다. 꾹꾹 눌러 담고 겉에 비닐을

순무 씨앗이 배추 씨앗과 비슷한 점을 보면

붙여 덮는 것은 부패미생물이 좋아하는 산

이해가 된다.

소를 없애는 일이다.

요즘은 배추를 특별히 고르지 않아도 대

처음에는 산소가 어느 정도 남아 있는 상

부분 속이 노랗고 잎이 장미꽃처럼 안으로

태이기 때문에 유산균은 다른 세균과 먹이

말려 꽉 들어차 있다. 이런 품종의 토대가 된

경쟁을 한다. 웨이셀라, 류코노스톡 같은 유

배추는 씨 없는 수박으로 잘 알려진 우장춘 품종 개량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 돼 김치

‘찰떡궁합’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빛내고 있다. 무는 뿌리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다. 열무,

산균이 먼저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이들은

배추 무

‘명품김치’

박사가 만들었다. 이후 우리나라 배추와 무

산을 만들어 낼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같 은 다른 부산물도 만들어 낸다. 김치에서 공 기방울이 나오고 포장이 부풀어 오르는 것 은 발효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다. 유산 균이 자라면서 산을 만들고 산소가 줄어든

총각무, 동치미무, 단무지무, 김장무 등으로 다르다. 무청을 생산하기 좋은 무, 색깔이 있

일교차가 커지면 속이 꽉 차고 단단한 명품

경권 팀장을 통해 알아봤다.“배추는 속이

다. 이렇게 새로운 환경이 되면 락토바실루

는 무도 있다.

배추로 탄생한다.

단단하고 무거운 것이 좋습니다. 겉잎이 너

스라는 유산균이 자란다. 산이 더 많이 만들 어지면 김치는 상하지 않고 맛을 유지한다.

충북 괴산지역에서는 7월 25일 이전에 김

김장철인 11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나오

무 긴 것은 웃자란 것이라 맛이 덜합니다. 김

장배추 씨 뿌리기를 마치고 8월 25일 이전

는 김장배추로 김장을 한다. 김장을 조금 일

장용 무는 잎이 싱싱하고 잔뿌리가 없으며

미생물이 자라는 속도는 온도조건의 영

에 모종을 밭에 심는다. 11월 중순부터 배추

찍 시작하려면 강원도 고랭지 배추를 쓰고,

매끄러운 것을 고릅니다. 뿌리가 좀 작고 짧

향을 받는다. 온도가 낮아지면 미생물 활동

를 수확하기 시작해 11월 말까지 출하를 마

김장철이 지난 12월 이후에는 겨울배추를

아도 단단한 것이 고소하고 단맛이 납니다.” 이 둔해지므로 낮은 온도에 보관할 경우 천

친다. 배추를 키울 때는 초기에 벌레를 잘 잡

골라 쓴다. 사시사철 재료를 구하기도 쉬워

김장은 어떤 방법으로 하면 좋을까? 오래

천히 숙성된다. 발효가 서서히 진행돼 쉽게

아주어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배추는 잎

져 김장이 참 편해졌다. 절임배추도 계절과

전부터 시작됐지만 김치를 담그는 과정은

시지 않으므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무엇

을 장미꽃처럼 안으로 오므린다. 수확 10일

상관없이 연중 구할 수 있다.

상당히 과학적이다. 추운 날씨에 소금에 절

보다 좋은 김치 맛의 비밀은 가족을 사랑하

전쯤에는 배추를 묶어줘야 하는데, 그래야

김장을 위해 배추와 무를 구입할 때 어떤

이는 과정, 속재료를 양념과 버무려 배추에

는 어머니의 정성이다. 어머니는 가족의 건

추위에 얼지 않는다. 수확기가 가까워질 때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농협유통 농산팀 윤

넣는 과정, 꾹꾹 눌러 담고 차갑게 보관하는

강을 위해 봄부터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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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경추변형·비뇨계통 이상때도 귀질환 선조-이명·이롱 선조 29년 5월의‘왕조실록’을 보면,

이다. 일반적으로 귀에서 소리가 나는 증

선조가 어의에게 침을 맞는 장면이 기록

상을‘이명(耳鳴)’ 이라고 하고, 귀가 어두

목이나 어깨 등이 경직되어 나타나는

을 한 편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 한

되어 있다. 그런데 그 장면이 자못 위세가

워져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을‘이롱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귀로 올라

여름 뙤약볕에서 육체노동을 하다 보니,

대단하다. 왕세자가 입시하고 약방제조

(耳聾)’ 이라고 한다. 실제 겉으로 드러나

가는 흐름이 나빠지기 때문에 증상이 나

비뇨생식 계통의 기능성이 더욱 떨어진

(藥房提調) 김응남(金應南), 부제조(副提

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이명 이롱 환자들

타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증상이 심한 경

상태였다. 그러니 비뇨생식 계통이 약해

調) 오억령(吳億齡) 등의 신하와 의관(醫

은 이중의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

우에는 경추가 변위되어 있는 경우도 있

질 수밖에 없었으며, 급기야 이로 인해 이 명증이 발생되었던 것이다.

이다.

C 씨는 젊은 나이에 너무 심하게 성생활

官) 양예수(楊禮守) 허준(許浚) 이공기(李

특히 양방 이비인후과 검사에서 아무런

는데, 이럴 때는 아예 척추교정까지 같이

公沂) 박춘무(朴春茂) 심발(沈發) 김영국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을 때는, 거의 치료

해줘야만 치료가 된다. 선조의 경우,“왼

C 씨는 특이하게도 진찰을 한 종합병

(金榮國) 등 6명의 어의가 입시하였다.

를 포기하고 그냥 체념하고 사는 경우가

손의 손등에 부기가 있는 듯하고 손가락

원 교수님이 한의약 치료를 권했다고 한

이때 선조가 자신의 증세에 대해 말하

많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구조와 기능

을 당기면 아파서 침을 맞으려 한다” 고덧

다. C 씨에게는 진액을 보충하고 비뇨생

기를“왼쪽 귀가 심하게 울리고 들리지도

을 같이 보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이상이

붙여 말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경추 변형

식 계통을 강화시키는 한약을 처방하였

않으므로, 침을 맞지 않으면 낫지 않을 듯

없을 경우에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으로 인해 왼쪽 손까지 문제가 생겼던 것

다. 2주 분의 한약을 연이어 3회 복용시켰

으로 짐작이 된다. 아마도 어의들이 간단

는데, 처음에는 큰 호전을 보이지 않다가

하게 해결을 했으리라 짐작이 간다.

두 번째 약을 먹어가면서부터 소리가 줄

하여 이렇게 하는 것이다” 라고 하였고, 또

일단 귀 또는 귀 근처 부위의 문제 때문

이어서 말하기를“전에 머리가 아프지 않

에 나타나는 경우는 비교적 치료가 간단

은 날이 없었는데, 지난 가을에 침을 맞은

하다. 실제 귀에서 소리가 난다고 찾아온

한의학적인 치료의 진가가 가장 잘 발

어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뒤부터 아픈 증세는 덜한 듯 하나 귀울림

환자 분이 침 한번 맞고 완전히 쾌유된 분

휘되는 때는 귀 질환의 원인이 귀에 있지

세 번째 약을 먹고 난 다음에는 완전히 소

은 여전하다” 라고 밝히고 있다. 즉 일전에

이 있을 정도다. 보통 이 경우는 귀 주위의

않는 경우다. 임상적으로 가장 많은 경우

리가 사라졌다고 했다. 짐작하건대 아마

두통과 이명 증상이 있었는데, 침 치료를

경락이 일시적으로 막혀있는 경우다.

는 역시 비뇨생식 계통이 약해졌을 경우

선조도 C 씨처럼 어의의 처방을 받아 탕

통해 두통은 치료되었고, 이제 이명 증상

따라서 침 치료 등으로 주위 경락을 풀

다. 일전에 이명 때문에 한의원을 찾아왔

약까지 같이 복용하면서 치료받았을 것이

이 남아 있어 침 시술을 받겠다고 밝힌 것

어 순환이 잘 되게만 해줘도 해결되는 것

던 C 씨의 경우가 바로 이에 해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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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척추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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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University Chiropractic School 졸업 (전) 문성병원 카이로프랙틱 과장 (전) 올바른자세교실 원장 (전) 영남대학교 겸임교수 스포츠 상해치료 전문의(CC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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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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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스레…안면홍조증 어떻게 없애나? 아침 날씨가 제법 쌀쌀한 이맘

는 레이저 파장을 방출하기 때문

때에는 양 볼에 홍조를 띤 사람들

에 혈관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이 많아진다

장치다. 레이저는 증상의 심한 정

안면홍조증이란 단순히 얼굴이

도나 부위, 개인차 등에 따라 다르

붉어지는 상태가 아니라 약간의

지만 보통 한번에 20~30분 정도씩

감정변화나 온도 차이에도 다른

3~4주 간격으로 시행한다. 시술

사람보다 얼굴이 더 쉽게, 더 심하

후 잠시 얼굴이 붉어지고 부을 수

게 지속되는 경우다. 특히 실내외

는 있지만 대게 1~2일 정도 지나

온도 차이가 심한 늦가을부터 이

면 가라앉고, 적어도 1~2주 안에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사람의 피

완전히 회복된다. 이밖에도 여드

부에 있는 혈관은 자율신경의 조

름과 같은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

절을 받아서 늘어나기도 하고 때

에는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원

로는 오므라들기도 한다. 이러한

인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이뤄져

원리로 사람이 긴장 또는 흥분을

야 한다.

하거나 쌀쌀한 날씨에 외출했다가

안면홍조증 환자들은 평소 일상

돌아왔을 때 자율신경이 자극을

생활에서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받아서 혈관이 늘어나는 현상이

지키는 것이 좋다. ▲외출 시 마스

나타난다. 혈관이 늘어나면 붉은

크나 목도리로 얼굴을 감싸 급격 한 온도변화를 막고 ▲혈관을 확

피가 많이 흐르기 때문에 피부가 붉어지고 이와는 반대로 혈관이

자외선, 피부질환, 알코올, 폐경

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술 이외에

급한 여러 가지 원인 중에 홍조가

장시키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자

오므라들면 피가 줄면서 창백해진

기 등 다양하다. 특히 만성적으로

도 홍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에

지속적이고도 과도하게 발생하는

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

다. 사실 우리 몸에 있는 피부의 혈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의 혈관

는 발효성 식품이나 식품 첨가제

경우로 전문의의 판단 아래 시행

피부 보호를 위해 목욕이나 사우

관들은 다 늘어나고 좁아지는데

을 싸고 있는 탄력섬유가 영구히

등이 있으며, 뜨거운 음료나 매운

한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

나는 장시간 하지 않고 ▲음주와

특히 얼굴의 양 볼이 쉽게 붉어지

손상돼 안면홍조증이 생길 수 있

음식, 치즈나 초콜릿 등을 섭취 후

는 치료법은 ‘혈관 레이저 치료

흡연을 금하고 맵거나 뜨거운 음

는 이유는 다른 부위보다 혈관 분

다. 술을 마셨을 때에도 얼굴이 유

일시적으로 홍조가 발생하기도 한

법’이다. 혈관 레이저란 혈관에

식을 피하고 ▲자극적인 화장품이

포가 더 많고 잘 비치기 때문이다.

독 빨개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선

다.

만 작용할 수 있는 단일파장을 가

나 샤워용품은 사용하지 않아야

진 레이저로서 혈색소에 흡 수되

한다.

혈관을 늘어지게 하는 원인은

천적으로 알코올 분해하는 효소

안면홍조증의 치료는 위에서 언

F6

생활•문화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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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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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00명 중 2명 ‘담석증’… 매년 5%씩 증가 우리 국민 1000명 중 2명이 담

생기고 변색깔이 하얗고, 소변 색

석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깔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며 담관

다.

염이 동반된 경우 고열과 오한이 발생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 르면 국민 10만 명당 적게는 254

담석증의 위험인자로는 나이,

명, 많게는 320명이 담석증을 앓

성별, 비만, 급속한 체중감소, 고지

는다. 환자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혈증, 식이, 유전적 요인, 기저질

국내 담석증 환자 수는 지난 2012

환, 약물 등이 있다. 여자가 남자보

년 12만7000명에서 2017년 16만

다 더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이유

3000명으로 연평균 5.1%씩 늘었

는 여성 호르몬에 의한 담즙분비

다.

억제 및 담낭 수축 기능 억제 때문 으로 추정한다.

성별로는 여성이 차지하는 비 율이 52%로 조금 더 높았다. 연

대부분 영상학적 검사로 진단

령별로는 70대 이상이 28.1%(4

하며, 혈액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만6000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

복부초음파검사는 담낭결석 진단 의 예민도가 95% 정도로 매우 높

음으로 60대 21.3%(3만5000 명), 50대 20.9%(3만4000명) 순

다. 다른 연령대보다 70대 이상 노

담낭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 이

하게 답답하다는 표현을 하며 주

아 가장 많이 이용된다. 복부CT 검

이었다. 특히 50대 이상이 전체

인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이 교

진호 교수는 "이식 환자, 만성 용혈

로 심한 팽만감을 호소한다. 이러

사에서도 조영증강 전 영상에서

의 70.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수는“신체가 노화하면서 담낭 운

성 증후군, 총담관 담석을 동반한

한 통증은 짧게는 약 20~30분에서

담낭결석이 발견되기도 하지만

남성은 70대 이상이 28.1%(2만

동력이 감소하고 저항력이 떨어지

경우 등에서는 발병 중 합병증이

길게는 수 시간 동안 지속된다. 통

5mm 이하의 작은 담석은 놓치기

2000명)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

면서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이 원

생길 가능성이 높아 예방적 담낭

증은 점차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

쉽다. 치료는 보통 복강경담낭절

으로 60대 23.1%(1만8000명),

인일 수 있다” 고 말했다.​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고

고 최고조에 이른 후 30분 이상 지

제술로 이뤄진다. 배에 구멍을 뚫

말했다.

속되다가 사라진다. 통증지속시간

고 기구를 집어넣어 담낭을 절제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로봇으로

50대 21.2%(1만6000명) 순이며,

이어 이 교수는“담낭결석 환

여성도 70대 이상이 28.1%(2만

자 중 증상을 경험하는 환자는

담석증은 간, 담도, 담낭(쓸개)

이 4~5시간을 넘는 경우는 드물다

4000명)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

10~25%이며 대부분은 증상이 없

에 돌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위치

고 알려져 있다. 동통이 이보다 오

수술을 시행하고 있고 점차 확대

로 50대 20.6%(1만8000명), 60대

다"며 "증상이 없는 담석증 환자의

에 따라 간내 담관에 결석이 있는

래 이어지면 '급성담낭염'을 의심

는 추세이다.

해야 한다.

19.6%(1만7000명) 순이었다.

담석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고콜

예방적 담낭절제술은 권고되지 않

경우 간내담석, 총담관에 결석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이

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통증 등의

있는 경우 총담관결석, 담낭에 결

증상은 지방식 이후 나타나는

레스테롤 음식 섭취를 줄이고, 단

진호 교수는 50대 이상 환자가 많

증상이 있는 담석증은 담낭절제술

석이 있는 경우 담낭결석으로 구

경우가 많고, 대개 저녁 혹은 새벽

백질과 비타민 등을 적절히 섭취

은 이유에 대해“담석증의 발생의

과 같은 근본치료를 시행해야 한

분한다. 담낭에 결석이 있을 경우

에 나타난다. 총담관결석증은 증

하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불포화

간접 영향지표인 콜레스테롤 포화

다. 특히 담낭암 발생 위험이 증가

나타나는 흔한 증상으로는 소화불

상이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

지방, 식이섬유, 비타민C, 칼슘 섭

지수는 대부분 연령이 높아질수록

한다고 알려진 ▲3cm 이상의 큰

량, 헛배부름, 잦은 트림, 오심, 식

며 담석증 환자에서 담낭절제술을

취는 담석증 위험을 낮춘다고 알

상승한다"며 "이러한 현상으로 인

결석 ▲​췌담관합류 이상을 동반한

욕부진, 설사, 구토가 있다. 일반적

시행한 후 1~2%에서 담관결석이

려졌다. 급격한 다이어트보다는

해 고령층에서 담석증의 발생빈도

경우 ▲​1cm 이상의 담낭용종과 동

으로 환자는 급체했다, 꽉 누르는

발견된다. 총담관결석으로 담관폐

꾸준한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가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고 말했

반된 경우 ▲​석회화 담낭 환자는

느낌이다, 가스가 심하게 찼다, 심

쇄가 심해지면 담성 산통, 황달이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자 아예 없어도 임신 시도할 수 있어 '무정자증' 남성 35%… 고환세포로 정자

나(비폐쇄성 무정자증), 만들어도 밖으로 나

만들어 늘어난 정맥 절제하면 2년 후 자연임

오지 못하거나(폐쇄성 무정자증), 정자의 개

신 가능성 70%

수(감정자증)·운동(약정자증)·모양(기형

아내가 결혼 5년 만에 시험관아기 시술로

정자증) 등이 비정상이면 남성 불임이 된다.

임신한 이모(41·서울 중랑구)씨는 불임의

비폐쇄성 무정자증의 경우, 과거에는 임

원인이 남성인 자신에게 있었다는 사실을

신을 포기해야 했으나 최근에는 고환 조직

최근에야 알았다. 이씨는 배란이 불규칙하

에서 세포를 떼어내 정자로 성숙시켜 체외

던 아내에게 불임의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

수정하는 방법을 시도한다. 비폐쇄성 무정

고 온갖 불임 검사를 반복해서 받게 하다가

자증 남성의 20~35% 정도에서 가능하지

최근에야 자신도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만, 성공률은 아직 미지수이다. 폐쇄성 무정

자신이 정자의 개수가 모자란 감정자증(減

자증은 정자의 이동 경로 중 어디가 막혔는

精子症)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지 알기 어려워 정자를 뽑아내 체외수정하

비뇨기과 전문의는 "불임의 원인은 남편

는 것이 보편적이다. 감정자증 등은 정계정

과 아내 각각 40% 정도이며 양쪽 모두 문제

맥류나 호르몬 이상 등 원인을 찾아 치료하

를 가진 경우가 20%"라고 말했다.

는 게 우선이다.

음낭 속의 정맥이 늘어난 정계정맥류가

하지만 실제 불임 남성 중에는 모든 결과

남성 불임의 40%가량을 차지한다. 정계정

가 정상인데도 임신에 실패하는 '특발성 불

맥류가 있으면 음낭의 체온이 올라가 정자

임'이 더 많다.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조강

생산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정맥이 요도를

수 교수는 "이런 경우는 생활습관을 개선해

압박해 사정을 방해한다. 부산대병원 비뇨

서 정자의 생산과 활동성을 원활하게 하도

기과 박현준 교수는 "늘어난 정맥을 잘라내

록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는 수술을 하면 1년 이내에 40%, 2년 안에 70%가 자연임신에 성공한다"며 "2년이 지

◆사우나·반신욕·근력운동 삼가야

나도 임신이 안되면 시험관아기 시술 등을

당뇨병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 매년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제2형 당뇨병환자의 사망원인에 대한

날’이다.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

10년간 추세 변화’에 대한 논문에 따르

기 위해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

면 합병증 중에서도 당뇨병 환자에서의

건기구(WHO)가 제정한 날이다. 당뇨병

사망 원인1위는 심혈관 질환이다. 그 다

은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않거나 정상적

음으로 감염성질병, 악성종양, 울혈성 심 부전이 뒤를 이었다.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계정맥류 절제

사우나를 매일 하거나 한 시간 이상 하는

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 내 포도

술을 받으면 정자 상태가 수술 전보다 좋아

것은 피해야 한다. 잦은 반신욕도 좋지 않다.

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

가장 위험한 합병증인 심혈관질환의

지기 때문에 체외수정 성공률도 수술 전보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는 "음

로 하는 대사 질환이다. 대한당뇨병학회

위험인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

다 올라간다.

낭은 체온보다 1도쯤 낮은 상태를 유지해야

에 따르면 2016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7

해 당뇨병을 앓고 있는남자의 경우에는

일부 비뇨기과는 수술 대신 색전술(불필

정자를 잘 만들기 때문에 몸을 뜨겁게 하는

명 중 한 명(14.4%)꼴로 당뇨병을 가지고

2-3배, 여자의 경우에는 3-5배 높다.

요한 혈관을 괴사시켜 막는 방법)로 정계정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현준 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류를 치료한다고 홍보하는데, 대학병원

수는 "꽉 끼는 바지나 사이클 등도 음낭의 체

또한 당뇨병 관리 수준을 살펴보면 당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

급 전문의들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을 모

온을 높인다"고 말했다. 서주태 교수는 "운

뇨병을 가진 성인 10명 중 6명만이 당뇨

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서 혈당 관리와

은다. 서주태 교수는 "색전술은 실패율과 재

동은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하고 무리한

병이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인지

함께 심혈관계 위험인자까지 종합적으

발률이 높다"고 말했다. 박현준 교수는 "수

근력 운동은 되도록 삼가라"고 말했다. 비만

율),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는 절반을 조

로 관리해야 한다”며 “당뇨병 환자에

술 후 재발한 경우는 몰라도 처음에는 색전

역시 남성 호르몬 분비량을 줄이고 뚱뚱해

금 넘었으며(치료율), 4명 중 1명만이 일

서 발생하는 심혈관 질환은 당뇨병이 없

술을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진 체형 때문에 음낭이 압박받기 때문에 좋

반적인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목표인

는 경우와 비교할 때 더 젊은 나이에 심혈

지 않다. 고환에서 정자가 생성되기 시작해

당화혈색소 6.5% 미만으로 조절되고 있

관 질환이 발생하고, 증상이 없는 경우가

서 밖으로 나오기까지 90일쯤 걸리므로 임

었다(조절율).당뇨병을 꼭 관리해야 하는

많으며 대부분의 병변이 다발성이고 광

신 계획을 세운 남성은 최소한 3개월간은 정

이유는 합병증 때문이다. 당뇨병 그 자체

범위하기 때문에 당뇨병환자에서 심혈관

자 생성에 나쁜 습관을 철저하게 멀리 해야

보다도 합병증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치료의 예방과 치료는 무엇보다 중요하

한다.

주거나 수명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된다.

다”고 말했다.

◆정자 아예 없는 남성도 35%는 임신 시도 가능 남성의 고환에서 정자를 만들지 못하거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전문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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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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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호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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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이서진 “이 영화의 교훈? 그런거 없다” 미리 녹음하고 간 것이다. 우선 녹음을 한

음) 배우가 된 것도 하다 보니 이렇게 된 거

것을 우리가 맞추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일

다. 내가 원래 외국에 혼자 놀러가는걸 좋아

단 그분들이 녹음을 잘해 줬고, 우리 배우들

한다. 지금은 그냥 아무도 나를 안 건드렸으

도 그 부분에 맞춰서 잘해줬다.

면 좋겠다. (웃음)

-실제 촬영에서 가장 긴장감이 넘쳤던 장면은?

-<윤식당> 때는 마음이 편해 보이셨는 데...

우리가 벨소리도 진짜로 울릴 데가 있어

이동이 없으니까. (웃음) 긴장감은 손님

서 놀랄 때가 많았다. 실제 촬영장은 생각한

왔을 때만 생긴다. 오히려 윤여정 선생님과

것 만큼 긴장감은 없었다. 막상 영화를 보니

동생들과 함께 했을 때는 재미가 있었다. 아

이렇게 긴장감 넘친 줄 몰랐다.

무래도 나영석에게 오랫동안 길들여지다 보니 그 스타일에 익숙해 졌고, 카메라도 신

-'식사하면서 한번 해볼까?'라는 반응 은 없었나?

경을 안쓰게 되었다. 나 PD도 내가 잘하고

처음부터 우리는 다들 이 게임의 실전을

(웃음) 그나마 강력하게 제지한게 있다면 <

반대했다. (웃음) 염정아씨 같은 경우는 이

삼시세끼>때 광규 형하고 야한 농담할 때

게임을 하면 먼저 과감하게 공개하겠다고

였다. (웃음)

있는걸 알고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말한다.

했다. 나 같은 경우는 그 반대다. (웃음) 사실 나는 남의 일상이 전혀 궁금하지 않다. 그래 서 내것도 보여주고 싶지 않다.

-유해진, 조진웅씨는 거의 힘들게 고민 하는 배우들이다. 전혀 다른 색깔의 사람 들과 함께 하면서 배운게 있다면?

-어떤 면에서 이 캐릭터가 이서진과 어 울린다고 봤나?

각이 든다. (웃음) 해진씨는 항상 계획을세

유해진씨 보면은 참 피곤하게 산다는 생

<완벽한 타인>을 통해 오랜만에 영화에

예능에서도 편한 말을 자주 하는데 나영석

모습을 드러내며 예능인이 아닌 배우로서

피디가 잘 편집해줬다. 감독과 내가 친하다

감독님이 이런 말을 했다. 내가 아는 이서

우고 고민하는 사람이고 연구를 많이 한다.

의 입지를 드러낸 이서진과 영화의 비하인

보니 더 심한 대사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진이 예능으로 주목을 받으니 이런 연관성

그래서 참 예민한 사람이다. 진웅이는 몸 자

드와 일상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욕하는 건 그다지 나와 반대 대는 이미지가

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한다. 나

체가 크니까 왔다 갔다 하는것만 봐도 대단

아니다. (웃음) 대신에 하윤이와 애정신을

쁜 놈이지만 싫어하지 않은 캐릭터가 포인

하다. 그래서 건강이 걱정되기는 한다. (웃

-소감은?

나누는 대목이 조금 불편했다. 나이에 맞추

트였다고 본다.

음)

걱정도 많았는데 영화가 잘 나와서 다행

고 조화를 이뤄야 하다 보니 조심스럽게 해

이다. 언론시사회가 끝나고 나서 기분이 좋

야 했다. 그래서 욕설과 야한 농담 장면은 고

았다. 제작발표전부터 왜 이렇게 좋은 영화

민 없이 가장 편하게 한 장면이었다.

인데 홍보가 안 되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극 중 여성 캐릭터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웃음)

-각본을 처음 봤을때 느낌은?

-예능으로 사랑받았지만, 배우로 보고 싶은 분들이 많다.

-이 영화가 친구 사이에 주는 교훈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예능은 하다가 끝날 거라 생각하지만, 배

무슨 교훈이 있겠나? 친구고 뭐고는 없다

우는 앞으로도 계속할것이다. 요즘 7부작

겠지? (웃음) 주변인들에게 상처를 주는 큰

드라마를 촬영 중이다.

일을 저질렀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가능할

사실 이 게임의 시작은 내 핸드폰을 보기

연출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다음에

위해서 시작된 거였다. 다른 사람들하고 눈

는 배우들의 호흡이 정말 중요하다고 봤고,

치를 보는데, 지수하고만 유일하게 눈을 맞

다행히 내 캐릭터가 나이가 있어서 잘 어울

추는 장면이 나온다. 감독이 그런 디테일한

릴 거라 봤다.

부분을 잘 살려줬다. 전화, 문자 왔을 때 큰

수도 있는 이야기다. 한국에서도 이와 비슷

-요즘 이서진 배우 나이대의 남자 배우 들이 연기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럼에 도 주인공에 벗어난 역할을 하고 싶은 이 유는 무엇인가?

사건이 연이어 터지는데 그러다 보니 난처

여러 명이 같이 나오는 작품들이 많다 보

-함께 호흡을 맞출 때 기분은 어땠나?

한 장면과 관련한 꼼꼼한 이야기를 많이 나

니 누가 주인공이라는 비중이 무의미 하다.

다들 친한 사이여서 그런지 호흡이 좋았

눴다.

그래서 그런거에 연연하지 않는 편이다. 오

다. 자기것만 잘하는 영화가 아니기에 서로

히려 내 나이에는 주인공을 하기에는 많이

한 이야기들이 있을 것같은데...오랫동안 보 면 갑자기 여자로 느껴지듯이 이 친구에게 그런 본능이 있는 것이다. 그 나이에 그렇게 건강할 수 있다니 참 대단하다. (웃음)

-연기 선배들을 그동안 많이 보좌했다. 그분들에게 배운 것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열정이 대단하다. 무

-<완벽한 타인>을 신중하게 고른 이유 는?

벗어난 것 같다.

고 함께 사우나도 가고 밥 먹고 하다 보니 절

이재규 감독이 나를 잘 알다 보니 나에게

로 친해졌다. 나이도 비슷비슷하고 또래다

어울리는 영화가 있다고 해서 관심을 끌게

보니 잘 어울렸던 것 같다. 경호와 하윤이는

되었다. 나를 잘 아는 감독이 하자고 하니 그

-배우들은 나이에 대한 생각은 거의 안 하는데, 그런 나이에 대한 고민을 하는 이 유는 무엇인가?

어려서 조금씩 만났다. 경호가 보기와 다르

를 믿고 따라갔다. 그리고 대본을 봤는데, 재

외적이라기보다는 정신적인 생각으로 그

게 어리다. 나와 10살 차이가 난다. (웃음)

미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큰 규모의

렇다. 계기는 없다. 갑자기 노안도 오고, (웃

있는가?

영화도 좋았지만 이렇게 인간과 인간 사이

음) '꽃할배'를 할 때도 체력이 힘들어지면서

물론이다. 원래부터 그랬었다. 오히려 나

를 다루는 영화를 좋아한다. 대본보다 영화

나이 들었다는 걸 느꼈다.

배려하려고 했다. 전라도 광주에서 함께 합 숙하고 찍어서 남자 배우들과는 촬영 끝나

-욕하고 야한 농담을 던지는 이서진의 모습은 대중에게 새롭게 다기올것 같다. 배우분들은 그럴 때마다 일탈 감을 느낀 다고 하는데, 배우님은 어떤 기분을 느끼 셨나? 욕은 일상에서도 많이 한다. (웃음) 사실

대에서 쓰러지겠다는 분이 계시는데 그 말 이 진짜 같다. 이순재, 신구 선생님 같은 경

-영화 속 통화하는 장면 목소리는 그대 로 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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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 루프 특수방수 전문”

없다. 그분들의 열정은 참 대단하다.

-영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해볼 의향은

이를 먹고 그래서인지 영화가 더 편하고 여 유롭다는 걸 느꼈다. 어렸을 때는 멜로를 많

를 보니 우리 영화가 이렇게 풍성했나 느껴 졌다.

우는 진심이고, 박근형 선배님도 말할 것도

-나이를 먹으면서 배우는 게 있다면?

이 했는데 나이를 먹으면 다양한 역할을 더

배운다라기보다는 익숙함이 느껴진다. '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내 나이가 주인공을

꽃할배'를 할 때도 여행을 좋아했지만 이렇

벗어날 나이다 보니 심적으로 더 편해진 것

게 치열하게 여행을 다닌 적은 없었다. (웃

같다. 굳이 주인공이 아니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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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털엔진 ‘한국계 배우 지혜’ 작을 맡은 작품으로 기대를 모아

화에서 지혜는 모든 도시를 먹어

온 작품이다.

치우는 사냥꾼의 도시 런던에 대

이 가운데 할리우드에서 싱어송 라이터이자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항하는 저항 세력의 가장 강력한 전사로 등장한다.

지혜의 등장이 이목을 집중시켰

엔딩 크레딧에 헤라 힐마와 로

다. 서울에서 태어나 외교관인 아

버트 시한, 휴고 위빙에 이어 4번째

버지를 따라 나이지리아, 스웨덴,

로 이름을 올릴 정도로 중요한 역

미국 등 전 세계를 다녔고 현재는

할이다. 전사 역할인 만큼 총과 칼 등

뉴욕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로 알

의 무기를 다양하게 다루는 한편

려져 있다. 가수이자 작곡자로서 4장의 앨

맨몸 액션 열연까지 선보이며 매

범과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미셸

력을 발산한다. 연출을 맡은 크

공드리, 레니 크라비츠, 데이브 스

리스찬 리버스가 인터뷰를 통해

튜어트, 레너드 코헨 등 쟁쟁한 뮤

“‘모털 엔진’에는 멋진 여성

지션들과 협업했다. 파인아트와

캐릭터가 많이 나온다”라고 전한

모델 활동 등에 이어 내셔널지오

바, 강인한 여성 캐릭터로서도 많

그래픽이 제작한 6부작 다큐멘터

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

‘어벤져스’에 이어 ‘신비한 동

영화 ‘모털 엔진’은 60분 전

의 범죄’에 수현이 출연해 화제

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이하

쟁으로 지구가 멸망한 황폐해진

가 된 가운데 오는 12월 5일 개봉

신동범)의 수현에 이어 또다른 한

미래, 인류의 생존이 걸린 움직이

창작가로서 배우는 창조적으로

손꼽히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견

을 앞둔 영화 ‘모털 엔진’에도

국계 배우의 활약이 포착됐다. 올

는 도시들의 전쟁을 그린 판타지

자신을 표현해야 한다는 평소의

인 도시 연대기’ 시리즈를 원작

한국계 배우 지혜가 주요롤을 맡

겨울 흥행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

액션 블록버스터다. 일찍이 ‘반

소신에 따라 선택한 작품이 바로

으로 하며 2년여에 걸친 프로덕션

아 눈길을 끌고 있다.

는 크리스챤 리버스 감독의 영화

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로

‘모털 엔진’으로 미래 세계에

으로 완성한 압도적인 스케일을

‘모털 엔진’에 출연한 지혜가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남은 인류에 대한 독특한 세계관

통해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의

그 주인공.

판타지 거장 피터 잭슨 사단이 제

에 반해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영

신화를 재연할 예정이다.

올해 국내 극장가에 깜짝 흥행 돌풍을 일으킨 ‘서치’ 존 조,

영화 ‘모털 엔진’은 세계를

리 픽션 드라마 ‘인류의 새로운 시작, 마스’로 연기를 시작했다.

휩쓴 올해의 책이자 SF 걸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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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11월 A매치에서 얻을 것은? '벤투호'에 11월 A매치는 어떤 의미일까.

한다. 이미 주전이 유력한 홍철, 김영권, 이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손흥민(토트넘

용, 남태희, 황의조를 제외하고 골키퍼, 센터

홋스퍼), 정우영(알 사드), 장현수(FC 도쿄),

백, 중앙 미드필더 2명, 좌우 윙어까지 여섯

황희찬(함부르크SV), 이재성(홀슈타인 킬)

자리가 무주공산이다.

이 부상과 구단과 사전 협의, 징계의 이유로

아직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한 선수, A대

각각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출국 전

표 팀에 새롭게 합류한 김정민, 이유현, 나상

에는 김문환(부산 아이파크)까지 빠지면서

호에 벤투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발탁된 권

별도의 추가 발탁 없이 24명의 벤투호가 호

경원, 구자철, 이청용 그리고 아직 출전하지

주로 출국했다. 중심축이 빠진 벤투호는 1

못한 이진현, 박지수는 자신의 능력을 입증

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

해야 한다. 벤투 감독도 새롭게 합류한 선수

컵을 대비해 유의미한 시간으로 만들어야

들, 백업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며 실전 능력 을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다. 에서 빠졌다. 정우영은 부상이다. 지난 파나

며 목표를 밝혔다.

마전에서 황인범이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기존의 축이 되는 선수는 꾸준히 기용해

벤투 감독이 처음 관찰하는 구자철과 주세

틀을 다지며 명단 발표 때마다 3~5명의 새

중심축이 모두 빠졌다. 장현수가 병역 혜

종, 김정민이 두 자리롤 놓고 다툴 예정이다.

로운 선수를 발탁해 부분적으로 실험하는

택에 따른 봉사활동 조작으로 대표 팀에서

최전방 공격수는 한자리다. 각각 스타일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번 호주 원정에선 공

한국은 1960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영구 제명됐다. 장현수는 울리 슈틸리케, 신

이 다른 석현준과 황의조가 먼저 자리 잡겠

수에서 축이 되는 선수들이 모두 빠졌다. 축

우승하고 59년 동안 우승하지 못했다. 준우

태용 감독에 이어 벤투 감독 체제에서도 수

지만, 나상호도 원톱 경쟁자로 뛸 수 있다.

이 빠졌을 때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지 고민

승만 네 차례 했다. 2015년 호주에서 열린

비의 중심이었다. 장현수가 빠지면서 수비

혹은 남태희가 굳건하게 자리 잡고 있는 공

해야 한다.

대회에선 준우승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의 대대적인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김영권

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시험받을 수 있다.

◆'중심축 빠진' 명단, 경쟁력 확인하기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도전, 해외 경험 쌓기

벤투 감독 체제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 가

◆결과보단 과정, 폭넓게 실험하기

고 있는 대표 팀의 첫 원정 A매치다. 해외 원

이 센터백 한자리를 차지할 것이 유력한 가

벤투 감독은 4-2-3-1의 고정된 포메이

운데, 김민재와 정승현과 A매치 데뷔전을

션을 사용해왔다. 후방 빌드업으로 공격의

노리는 박지수와 벤투 감독에게 처음 부름

세밀성을 높이고 때론 도전적인 전방 압박

결과보단 과정이 중요하다. 어차피 주축

관건이다. 아시안컵은 내년 1월 아랍에미리

받은 권경원이 다툴 것으로 보인다.

으로 공격 속도를 높이는 축구를 해 왔다. 벤

선수가 여럿 빠졌다. 골키퍼 말고 전 포메이

트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열린 열성적인 팬

투 감독은 "1월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션에서 결원자가 있고 새로운 실험을 해야

들의 호응을 얻긴 어렵다.

3선도 기성용은 휴식과 소속 팀 경쟁 차원

정에서 벤투호가 어떤 조직력을 보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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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사퇴 후폭풍… 국회 안 나온 손혜원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의 사

열어 안건 등에 대해 조율했다. 하

했다. 선 감독은 “아시안게임 3연

는다고 했던 어느 국회의원의 말

없다”며 “다만, 선수선발과 경

퇴 후폭풍이 가시지 않고 있다. 더

지만 손 의원은 나타나지 않았다.

패에도 불구하고 분투한 선수들의

이 사퇴결심을 확고히 하는 데 도

기운영에 대한 감독의 권한은 독

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을 “야구

선 감독의 사퇴에 대해 묻고자 전

자존심을 지켜주지 못해 참으로

움이 됐다”고 전해 국정감사가

립적이며 존중되어야 한다”고 항

대표팀 감독으로 보내라”는 글이

날부터 통화를 시도했으나 손 의

참담한 심정이었다”면서 “그때

사퇴결심의 결정타였음을 분명히

변했다. 특히 “국가대표 감독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오

원은 이날까지 받지 않았다. 의원

선수들을 보호하고 금메달의 명예

했다. 당시 손 의원은 “사과하시

국정감사 증인 출석은 세계적으

는 등 여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

회관 손 의원실까지 찾아갔으나

를 되찾는 적절한 시점에 사퇴하

든지, 사퇴하시든지 하라”면서

로도 유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

런 가운데 손 의원은 15일 국회에

“오늘 의원님 안 계신다”는 답

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그

선 감독을 다그쳤고 선 감독은 연

다”면서 “스포츠가 정치적 소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만 돌아왔다.선 감독은 지난 14일

는 특히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

봉은 많이 받으면서 TV 시청으로

의 대상이 되는 사례는 제가 마지

이날 국회는 오후 2시 본회의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정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증인으로

편하게 근무하는 적폐 세력으로

막이길 간절히 희망한다. 어떠한

가 예정돼 있었다. 이에 앞서 손 의

찬 KBO 총재와 면담을 가진 뒤 긴

출석했을 때 “(아시안게임) 우승

몰리기까지 했다.선 감독은 “감

경우에도 정치와 스포츠는 분리되

원이 속한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발표

이 그렇게 어려웠다고 생각지 않

독의 무한책임을 회피해 본 적이

어야 마땅하다”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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