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56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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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인터폴’ 수장 탄생 김종양 전 경기지방경찰청장… “안전한 세상 위해 함께 가자”

이번 주 주요기사

초반 러시아 후보 유리했지만 악용 우려에 서방 측 지지 받아

전 세계 경찰 공조를 총괄하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수장

...............................................................

으로 김종양 전 경기지방경찰청장 선거 초반에는 프로콥추크 부총

이 선출됐다. 한국인으로서는 처

재가 우세하다는 분석이 많았지만

음이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러시아 정부가 인터폴을 정치적

제87차 총회 마지막 날인 21일 진

으로 악용할 것” 이라는 우려가 확

행된 선거에서 김 신임 총재는 러

산되면서 미국 영국 등 서방 국가

시아의 알렉산드르 프로콥추크 인

들과 국제인권단체들이 적극적으

터폴 부총재를 누르고 당선됐다.

로 김 총재를 지지해 전세를 뒤집

인터폴은 범죄 혐의자가 해외로 도

었다. 프로콥추크 부총재는 러시

피할 경우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아 내무부 관료 출신으로, 2011년

회원국 간 공조 수사와 외교적인

부터 러시아 인터폴을 이끌고 있

협조를 요청하는 역할을 한다. 회

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원국은 194개국으로 본부는 프랑

령의 측근으로 1980년대 옛 소련

스 리옹에 있다.

의 정보기관 KGB 해외정보국에 근무하며 유럽과 미국 학생들을 포

김 총재는 당선 직후“우리 세계 는 공공의 안전이나 안보와 관련

섭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

해 전례 없는 큰 도전과 변화에 맞

졌다.

매스터코랄 연주회 12월 9일 영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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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교회, 다니엘 특별 부흥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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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결과에 러시아는 반발했

닥뜨리고 있다” 며“공동의 목표인

‘안전한 세상’ 을 위해 함께 가자”

다. 그러나 위르겐 스톡 인터폴 사

고 소감을 밝혔다. 멍훙웨이(孟宏

무총장은 김종양 전 경기경찰청장

偉·64) 전 총재가 부패 혐의로 중

의 인터폴 신임 총재 선출 과정은

국 당국에 체포돼 사임하면서 지난

(위 사진) 2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87차 인터폴 총회에서 인 터폴 선임부총재인 김종양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총재로 당선됐다. (아래 사진) 김종양 신임 인터폴 총재가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한국 언론들도 이 사실을 주요 뉴스로 알렸다.

달부터 총재 권한대행을 맡은 김 총재는 코소보 회원 가입 문제 등 을 원만히 처리한 데다 총재 출마 연설에서“정치적 편향이나 개입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스톡 사무총장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인터폴 총회 폐막 회견에서

YTN 취재진 필라델피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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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는 민주적이고, 투명하

으로 평가된다. 경남지방 을 차단하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외사통’ 경찰청장이던 2012년 인터폴 아 소외된 회원국의 치안력 격차 해소

상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고 전했

며, 자유롭고 명확한 선거 절차를

다. 다른 경찰관은“외사 업무를 하

통해 김 총재를 선출했다” 고 말했

를 지원하겠다” 고 말해 개발도상

시아 집행위원을 맡았고 경기지방

면서 만난 직원들에게‘상대국 측

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국들의 지지를 얻었다. 인터폴 총

경찰청장이던 2015년 인터폴 부

과 만나 봤나’ 라는 말을 입버릇처

스톡 총장은 이어“(총재의) 국

재 임기는 원래 4년이지만 전임자

총재로 선출됐다.

럼 달고 살았던 적극적인 사람이었

적은 인터폴의 중립성과 조직의 독

다” 고 말했다.

립성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였던 멍 전 총재의 잔여 임기만 채

함께 근무했던 경찰 관계자들은

워야 해 김 총재는 2020년 11월까

김 총재를 수수하면서도 적극적인

민갑룡 경찰청장은 21일 전국

다” 면서“총재를 포함한 실행 위원

지 2년간 재직한다.

사람으로 기억했다. 한 경찰청 간

지방경찰청에 김 총재의 당선을 축

회는 각 실무 그룹의 검토나 의사

김 총재는 1985년 고려대 경영

부는“수수했고 아랫사람에게 열

하하는 플래카드를 걸라고 지시하

결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

학과를 졸업하고 제29회 행정고시

려 있는 성격이었다” 며“늘 부하

며 한국 경찰의 쾌거를 축하했다.

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고강

에 합격한 뒤 1992년 고시 특별채

직원들에게 사무실에서 복장이나

경찰 내부에서는 김 총재 당선을

조했다. 인터폴은 관례에 따라 구

용(경정)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미

자세를 편하게 하라고 말했다” 고

계기로 국제적 인재를 육성하는 시

체적인 후보별 득표수는 공개하지

국 로스앤젤레스(LA) 주재관, 경

기억했다. 이어“경찰 내부에서는

스템을 구축하고 인터폴 분담금 기

않았으나 김 총재가 참가자들의 3

찰청 핵안보기획단장, 경찰청 외

김 총재가 LA 주재관으로 있을 때

여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

분의 2 이상의 지지를 획득했다고

사국장 등을 거친 경찰 내 대표적

교민들과의 관계가 좋아 경찰의 위

고 있다.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고베쥬얼그룹, 6일 쥬얼리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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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영 김 후보 “부응못해 아쉬워” 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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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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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매스터코랄 정기 연주회 헨델의 ‘메시아’ 전곡 감상할 절호의 기회, 12월 9일 영생장로교회

필라델피아 매스터코랄(단장 곽재규, 예술감독 이창호)이 오는 12월 9일(일) 영생장로교회에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시아 전 곡을 최초로 연주한 바 있

아트 오페라 단원 신현오(바리톤)

(대규모 종교 음악극)중 하나로 인

마련하여 왔으며, 필라 한인사회

다.

씨 등이 솔리스트로 무대를 장식

종과 문화의 벽을 넘어서 전세계

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 주류사

한다.

에서 가장 널리 연주되고 있는 작

회 합창단과의 교류 음악회를 통

품이다.

해 한인의 뛰어난 음악성과 문화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공 연은 심포니 인 씨 오케스트라와

예수의 생애에 따라 1부 예언과

이번 연주회에서 매스터코랄은

함께 웨스트체스터대학교 이인영

탄생, 2부 수난과 속죄, 그리고 3

필라델피아 매스터코랄재단은

지난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세

교수(소프라노), 데이턴대햑교 김

부 부활과 영생으로 구성되어 있

2010년 창단돼 지난 8년간 매년 정

번째로 헨델 ‘메시아’ 전곡을

여경 교수(메조 소프라노), 메릴랜

는 헨델의 ‘메시아’는 하이든의

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이

무대에 올린다. 매스터코랄은 필

드 타운슨대학교 진철민 교수(테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

민 110주년 기념음악회, 광복 70

라지역 한인 합창단 중 헨델의 메

너), 워싱턴DC 케네디센터 퍼포밍

야’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아

주년 음악회 등 다양한 음악회를

drShin_17Ad_OnlyLansdale_kw_102317.pdf

1

10/23/17

8:26 PM

를 널리 전하고 있다. 연주회 티켓은 20달러. 문의 267-474-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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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필라 안디옥 교회, 제24차 다니엘 특별 새벽부흥회 개최

리고 차세대교육부에서 같은본문

벽부흥회는 이제 필라 안디옥교회

도해주는 토요일 만큼은 모든 성도

주중 300여명의 성도들과,매주

과 주제로 각 예배 처소에서 말씀을

의 영적인 브랜드 네임이 되었다.

들이 함께 나와 주님께 영광을 돌

토요일에는 500여명의 성도들이

증거하며 그리스도안에 하나되는

호성기 담임목사는 마지막집회

려야한다는 권면의 말씀으로 도전

함께 참석하여, 세대와 문화를 뛰

OICC (One In Christ Church)를 실

에서, “특새의 마지막날은 기도를

을 주었다”필라 안디옥 교회는 사

벽부흥회는 호성기 담임목사가 강

어넘어 기도와 말씀이 중심이되는

현하였다. 창립 후 지난24년간 매

하러 나오는 끝날이 아니라,영적으

정상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사로 “살림 받은자가 다른사람을

교회의 모습,특별히 올해는 안디

해 연말이 되면 한 해 동안 받은 은

로 새롭게 은혜받고 무장한 만큼 매

위해, 안디옥교회 홈페이지 (www.

살립니다” 라는 주제를 통해 21명

옥교회산하, 한어부, 영어부, 스패

혜를 되새기고, 새해를 준비하는 필

일 드려지는 새벽예배에 목장이 헌

antiochurch.org)에 특별 새벽부흥

니쉬부, 다민족교회, 시티교회, 그

라 안디옥교회 21일 다니엘 특별 새

신하는날과, 차세대를 위해 함께 기

회의 영상을 업데이트 하였다.

필라 안디옥 교회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1일간 제24차 다니엘 특 별 새벽부흥회를 개최하였다.

2018년 제24차 다니엘 특별 새

의 신구약의 인물들을 중심으로말

씀을 선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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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YTN 취재진 필라델피아 방문 한국 여성독립운동가들 활동 취재 위해… 내년 3・1절 방영 예정

내년에 다가올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관과 ‘제1차 한인회의’ (The First Korean

기념사업단과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미

작에 참여를 하였다.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한국 여성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취재하기

Congress)가 개최된 리틀극장(현 Plays and

국과 중국 등지에서 일어난 여성들의 독립운

이 프로그램은 내년 3.1절을 전후하여 전국

위한 YTN 촬영팀이 1박2일 일정으로 필라

Players) 등의 유적지를 촬영하였다.

동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여

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델피아를 방문하여 미디어시의 서재필기념

www.accelacademy.com

이번 취재는 한국정부의 3.1운동 100주년

이날 취재에서 필라델피아 ‘제1차 한인

성독립운동연구소(소장 심옥주)가 직접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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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룹 2 그 룹 4

PSAT/SAT 성적: 수학 500-640, 영어 750점 이상 영어실력은 좋으나 수학이 부족한 경우 수학을 2학기 이상 집중 하여 수강하는 Math Guarantee Program을 추천합니다. 첫 학기는 수학 강의만 수강하고 두번째 학기부터 전 과목 수강 후 총정리반을 거쳐서 목표점수에 달성. 필요에 따라 부족한 수학 부분을 특별 과외를 통해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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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영어의 기본이 모두 부족한 경우 입니다. 목표점수에 도달하기 까지 2학기 이상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 Full Guarantee Program을 추천하며, 최소 2학기에 걸쳐 3과목을 다 수강한 다음 총정 리 반을 거쳐서 목표 점수를 달성하는 반입니다. 필요에 3-4 학기 또는 따라 영어, 수학을 특별과외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본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특별히 학교 성적이 우수하나 SAT/PSAT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1300 이하) 학교 성적과 버금가는 SAT/PSAT 성적을 받는 것이 절대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 개런티 프로그램을 통하여 목표 점수를 달성하고 대학 입학 원서를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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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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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재현 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는 결의문’을 작성하기 위한 위원

맡고 있는 한인회 회장(장병기) 및

으로 활동하였고, 특히 대회 첫 날

서재필기념재단 회장(최정수)과 서

인 4.14일 오전에는 의장으로서 사

재필 생가를 매입하여 오늘날의 기

회를 보던 서재필의 소개로 한국여

념관이 있게 한 주역인 이봉식 재단

성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연설을 하

이사가 약 5시간에 걸쳐 이곳의 독

기도 한다.

립운동과 여성들의 활동상에 대해

한편, 지난 5월 1일 출범한 필라

인터뷰를 하였다.

델피아 ‘제1차 한인회의 재현 추

1919년 조국에서 3.1운동이 일

진위원회’는 내년도 3.1운동 100

어나자 서재필을 중심으로 한 이승

주년을 맞이하여 필라델피아의 한

만 등 동포지도자와 미국인 약 150

국독립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여

여명은 4월14일부터 사흘간 필라

러가지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즉 ▲

델피아 리틀극장에 모여 ‘제1차

제1차 한인회의 재현 ▲3.1운동 만

한인회의’를 열어 일제침략의 실

세시가 행진 ▲서재필기념관 재단

상과 한국독립의 정당성를 전세

장 ▲한인동포 대축제 ▲한미 친선

계에 알렸다. 또한 참가자들은 회

의 밤 ▲학술 심포지엄 등을 준비

의 후 미국독립기념관까지 태극기

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내년도 행

를 들고 시가행진을 하며 미국사회

사를 지원하기 위해 필라델피아 시

의 관심을 촉구하였다. 독립기념관

의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한 바

에서는 최남선이 지은 “독립선언

가 있다. (행사 문의: 서재필재단 회

서”를 낭독하고 만세3창 하였다.

장 215-224-2040, 한인회 회장 267-226-8736)

‘제1차 한인회의’ 참가자150 지내게 된다.

여명 중에는 여성들도 상당수 있었

타난 이름은 ‘Miss Joan Woo’

다. 회의록에 구체적인 이름이 나타

와 ‘Miss Nodie Dora Kim’ 두 명

‘Miss Joan Woo’는 김현구,

유 등 민주국가로서의 새로운 국가

난 한국계 인사는 모두 약 30명이

이며, 후자의 한국이름은 김혜숙

유일한 박사와 함께 ‘제1차 한인

건설의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

며, 이름이 모두 영문으로 표기되어

(1898-1972, 오버린대학 역사/정

회의’에서 채택한 6개 결의문 중

고 있으며, 이는 당시 임시정부 및

있기 때문에 참가자의 한글 이름을

치학 재학, 당시 21세)으로 밝혀졌

에서 가장 중요하고 헌법적 성격이

해방 후 이승만 정부구성에도 기여

모두 파악할 수는 없고 약 14명 정

고, 그녀는 이후 한국에서 외자구매

라 할 수 있는 ‘한국 국민의 목표과

한 것으로 평가된다.

도만 파악이 가능하다.

처장, 대한적십자사부총재, 대한부

열망을 선언하는 결의문’ 작성을

Miss Nodie Dora Kim(김혜숙)은

인회 간사, 인하대학교 이사 등을

위한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 결의문

‘일본의 지각 있는 국민에게 보내

그 중 여성 참가자로 회의록에 나

은 정부의 구성과 기능, 신앙의 자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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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고베쥬얼그룹 ‘주얼리쇼’ 행사 연다 구 ‘고베펄’, 사명 ‘고베쥬얼그룹’으로 바꾸고 ‘반지천국’ 브랜드 런칭 새 라인 오픈기념 주얼리 쇼 가져…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게 된다.

최근 출범한 고베쥬얼그룹(구 고베펄)이 저가 주얼리 라인인 '반지천국' 브랜드를 론

또한 500불 이상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파

칭하고 그 오픈을 기념하는 보석 쇼가 화려한

격적으로 고베펄의 인기 품목이었던 2줄 진

막을 올린다.

주목걸이를 공짜 선믈로 준비했다.

'반지천국 쥬얼리쇼'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GIA 진주감정사 배치

오는 2018년 12월 6일 목요일부터 12월 8일 토요일까지 총 3일간 펜실베니아 몽고메리

또한 고베쥬얼그룹은 초저가로 공급하는

카운티 블루벨에 위치한 가야 레스토랑 특설

이번 행사에 대한 의혹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

매장에서 개최된다.

고베펄 →고베쥬얼그룹으로 사명 변경

고베쥬얼그룹이 새롭게 런칭한 '반지천국' 브랜드 오픈을 축하하는 쥬얼리쇼를 연다.

해 유명 GIA 진주감정사를 고용해 상시 보석 감정을 실시한다. 고베쥬얼그룹 제품의 전속 감정활동을 하

지난 15년 동안 고베쥬얼그룹은 미주에서

고베쥬얼그룹은 이와함께 온열매트인 고

가격반란, 품질반란, 디자인 반란' 을 슬로건

게 될 이 진주 감정사의 이름은 소피아 강으

진주보석 쇼를 전개하며 '고베펄'이라는 진주

베쥬얼매트와 주류판매에 중점을 둔 핀(Pin)

으로 내세워 약 3천여개의 반지를 전시장에

로, GIA의 본교가 있는 샌드에고 칼스배드 캠

사업도 펼쳐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포진시키고 고베쥬얼그룹 출범 전제품 볼 수

퍼스에서 이수 과정을 통과해 진주감정사 자

없었던 가격 파괴에 들어간다.

격을 취득했다. 소피아 강은 수료한 GIA 교육

전문회사로 자리매김을 해왔는데 최근 사업 다각화를 위해 고베쥬얼그룹으로 사명을 바 꿔 새로 출범하면서 '반지천국'이라는 저가 라인 브랜드를 론칭하고, 내년 봄에는 '헬렌

역대 최대 행사, 최저의 가격 500불이상 구매자에 진주목걸이 증정

아이꼬'라는 고가 프리미엄 라인을 추가로 론

놀라운 가격책정으로 진주, 컬러스톤 등 전

이수 과정에서 천연과 양식진주의 감별 등 진

문성을 띤 보석업체로 미주에서 다시한번 확

주 이론과 아코야 담수 남양진주의 품질평가

실한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취지이기도 하다.

의 최종 시험을 거쳐 수료를 마쳤다. 소피아

칭해 초고가부터 저가에 이르는 다양한 포트

고베쥬얼그룹은 이러한 향후 계획의 일환

특히 이번 쇼에서는 1천불 미만대의 우아하

강은 고베쥬얼그룹 새 브랜드인 반지천국의

폴리오를 가진 명실상부한 미주 전국구 보석

으로 이번 반지천국 그랜드 오픈 보석 쇼를

고 화려한 3백여 진주 칼라스톤 세트도 새롭

보석쇼 현장서 진주감정 등 상담을 하면서 매

업체로의 변신을 계획하고 있다.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전에 볼 수 없었던

게 선보이게 되면서 전시장을 화려하게 수놓

니저 역할도 같이 하게 된다.

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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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3일간

12월 6일-8일 필라델피아, 10일-13일 뉴욕에서 개최

장소:가야 레스토랑 특설매장 주소: 1002 W Skippack Pike, Blue Bell, PA

이번 '반지천국 쥬얼리쇼'의 올해 마지막 일정은 필라델피아와 뉴욕이며 블루벨 가야

19422 영업시간:오전 10시-오후7시까지

레스토랑 특설매장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이에따라 고베쥬얼그룹은 뉴욕과 엘에이

는 환경을 마련해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게

등 미주 전역에서 개최하는 진주보석 쇼에서

될 것으로보인다. 또한 미주에서 유일한 진

고객들로 부터 진주보석 판매 유통과 관련해

주전문 업체로서의 위상도 더 높이게 됐다.

더욱더 상품의 신뢰를 더하고 믿고 살 수 있

행사는 12월 6일에서 8일까지, 10일부터 13

<뉴욕 반지천국 일정>

일까지는 뉴욕에서 진행한다.

일시:2018년 12월 10일 월요일-12일 수 요일, 3일간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

장소: 대동연회장 3층 에메랄드홀 주소: 150-24 Northern Blvd, Flushing,

<필라델피아 반지천국 일정> 일시: 2018년 12월 6일 목요일-8일 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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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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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영 김 후보 “지지 부응 못해 안타깝다” 서 어떻게 행동을 취할지 계획을 세워야겠

“전폭적 지지를 아끼지 않은 한인들께 감사드리며, 한인사회의 기대에 부응하 지 못해 너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다. 중요한 건 난 아무데도 안 간다는 것이다.

-연방하원 도전 이전에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에 출마하려고 했었는데 다시 그럴 생각은 없나

올해 중간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 연방하 원 39지구에 출마해 피말리는 추가개표 전 쟁 끝에 아쉽게 역전패한 한인 영 김(사진) 후

▲노코멘트다. 그때는 로이스 의원의 은퇴

보는 20일 전화 기자회견을 통해 한인사회

를 상정하지 못할 때였다. 로이스 의원이 은

의 지지와 관심에 감사의 말을 이같이 전하

퇴한다는 말을 듣고는 이런 기회가 더 오지

면서 향후 계획을 밝혔다.영 김 후보는 선거

않는다, 한인 커뮤니티에도 좋은 기회라고

운동에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선거자금과 조

봤다. 안 뛸 이유가 없었다.

직에서 밀린 점을 들며 패인으로 들며 2년 후

-오렌지카운티가 공화당 텃밭에서 유 권자 성향이 많이 바뀐 것 같다

다시 연방하원 선거에 도전할지에 대해서는 “2019년 정치판도를 잘 지켜보겠다”며 말

았지만 최선을 다해 싸웠다. 한인 후보의 능

을 아끼면서도 “난 어디 가지 않는다”며 재

력·가능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도전 의향도 내비쳤다. 다음은 영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을 축약 정

-결과를 어떻게 분석하나

리한다.

-앞으로 정치활동 계획은 ▲솔직히 너무 힘든 캠페인을 해서 아무런

▲성향이 바뀌었다기 보다는 민주당이

계획없이 일단 쉬려고 한다. 많은 분이 다시

2016 선거때 오렌지카운티에서 힐러리가 이

뛰라고 응원 메시지를 주는데 체력이 회복된

기니까 이번 기회에 완전히 바꿔보자고 (블 루) 웨이브 캠페인을 한 것이다.

▲열심히 했는데 왜 졌을까 생각해보면 첫

다음에 어떻게 할건지 생각해보겠다. 분명한

째 돈 선거, 둘째 조직에 졌다고 본다. 상대는

건 여기가 내 집이고 30년 살았다는 점이다.

정치초년생이지만 2억달러 로또 당첨자로

이 지역을 개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일할 거

▲당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개인돈을 퍼부었고 민주당 내에서 큰 손 후원

다. 다음 선거는 대선과 동시에 치러지기 때

2020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화당도) 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최선을 다했다는

자들이 힐러리가 이긴 이 지역에서 이길 수

문에 2년후 트럼프 아래의 공화당 후보들이

화하는 모습을 볼 거다. 민주당이 그랬듯이

점이다. 에드 로이스 의원이 은퇴하면서 그

있다고 보고 선거자금을 퍼부었다. 상대 후

어떤 영향을 받을지, 1년 후에는 정치판이 어

깨어나야 한다..

의 지지를 받고 하원에 출마한 뒤 프라이머리

보는 나보다 5배의 선거자금을 쏟았고 우편

떻게 바뀔지 봐야 한다. 2020년 2월 되면 후

를 지나고 11월 선거를 맞으며 악조건이 많

물, 인력 모두 어려운 싸움이었다.

보 등록 할텐데, 2019년 정치판도를 잘 보면

-선거결과에 대한 소회는

민주당이 잘한 건 후원자를 잘 설득해서 엄 청난 후원과 조직을 한 것이다.

풀뿌리부터 조직 캠페인을 잘하면 2년 후 충분히 다시 싸워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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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금주이슈

SECTION B

제 356호 2018년 11월23일

경제권 따라 미국 정치지형 골 깊어졌다 민주 승리 지역 평균소득 공화 우세지보다 25% 높아 민주-첨단산업 vs 공화-제조, 지지층 주력산업 차이 연방하원 선거에서 민주당 승리 가 이미 확정된 228개 지역구(16

졸업 이상의 교육을 받은 근로자도 28.0%에 그쳤다.

일 기준)의 경제규모 합계가 미국

연 구 소 는 이 를 두 고“ 정 치

국내총생산(GDP)의 60.9%를 차

적 분열이 미국 사회를‘고생산

지한 반면, 공화당 승리 지역(220

(high-output)’ 과‘저생산(low-

개 지역구)은 전체 GDP의 37.6%

output)’지역이라는 두 경제권으

에 머물렀다. 1인당 실질 GDP 역

로 더욱 쪼개고 있다” 며“현대 미

시 민주당 승리 지역의 평균은 13

국 사회의 경제적ㆍ정치적 삶이 처

만527달러로, 공화당(10만6,832

해 있는 당황스러운 진실” 이라고

달러) 지역 대비 25% 가량 높았다.

표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경제의 분화’ 와‘정치적 분열’ 를 출범시킨 지난 2016년 대통령 이 서로 결합하면서 증폭되고 있다

선거 때 드러난‘갈라진 미국’현

는 얘기인데, 연구소는 이로 인해

상이 경제적 변수와 맞물려 더욱

미국 경제의 미래 발전 전략 수립

짙어졌다는 뜻이다.

도 잠재적인 위기에 봉착했다고 진

대도시ㆍ인근 교외 지역(민주

단했다. 앞서 많은 분석가들이 선

당 우세)과 농촌 및 단순제조업 지

거 향배를 좌우한 결정적 요인으로

역(공화당 우세)은 경제 규모나 특

인종과 종교 등과 관련한‘문화적

성이 서로 다를 수밖에 없는 게 사

대립’ 을 꼽았고 이는 의심할 여지

실이지만, 양자 사이의‘심리적 거

없이 사실이긴 하지만, 이에 못지

리’ 도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는 게

않게‘경제적 분열상’ 에도 주목해

보고서의 분석이다.

야 한다는 게 연구소의 시각이다.

문제는‘상공하민’ 과 맞물려 중

주력 산업이나 근로자의 특성

간선거 이후 미국의 경제적ㆍ사회

에도 명백한 차이가 있었다. 민주

적 교착 상태가 계속 지속될 것이

당 승리 지역 유권자들은 소프트웨

며, 그 결과 미래 전략의 수립도 난

에서 정치적으로는‘상공하민’ (상

뚜렷한 차이점이 발견된다는 것이

어 산업, 컴퓨터 시스템 설계 등 첨

항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원 공화당ㆍ하원 민주당 장악)의

다. 워싱턴 DC의 싱크탱크인 브루

단 산업에 강한 지향성을 갖고 있

다. 연구소는“공화당 상원의원들

양립 구도가 나타났지만, 경제적

킹스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

고, 학사학위 이상 소지 25세 이상

은 농업과 에너지 등 전통산업 종

미국의 정치지형이 부유하고 교

으로는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계층

거 결과를 공화ㆍ민주당 승리 지역

근로자들도 35.2%에 달했다. 이에

사자가 많은 지역을 대표하기 위

육받은 민주당과 그렇지 못한 공화

의 격차가 재확인됐다. 유권자들

의 주민 1인당 소득과 학력 등 경제

비해 공화당 우세 지역은 의류나

해‘지식 경제’ 에 부응하려는 도

당 지지자로 양분되고 있다.

의 학력과 생산성 주력산업 등에

변수로 분석한 결과, 심각한 대립

제지 등 단순 제조업 종사자와 저

시ㆍ교외 지역의 노력을 언제든지

서 민주당과 공화당 강세지역에서

양상이 확인됐다.

개발 산업 근로자가 많았고, 대학

차단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 브루킹스연구소, 중간선거 분석

지난 6월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로메인 상추 먹지마세요’… 또 식중독 경고 이콜라이 대장균 감염 환자 속출

SAT

320점 향상 or 1520점 이상 보장

는 게 좋다며, 로메인 상추가 들어

당들은 이번 세균의 정체가 밝혀질

간 믹스나 샐러드 등도 먹지 않아

때까지는 로메인의 판매나 사용을

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내 곳곳과 캐나다에서 로

국 내 11개 주에서 32명, 캐나다 온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발

보건 당국에 따르면 아직 이번

메인 상추로 인해 식중독균인 이콜

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 18명이 감

생한 로메인 상추 관련 이콜라이

사태에 따른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

라이(E.Coli) 대장균에 감염된 환

염되거나 질환이 발생해 캐나다 보

감염 증세는 올 봄에 발생한 것과

았지만 미국에서 발생한 환자 13

자가 속출하고 있어 보건 당국이

건당국과 함께 조사중이라고 20일

는 다르며 지난 해에 발생한 대장

명은 입원해 있으며, 가장 최근에

모든 로메인 상추를 먹지 말 것을

밝혔다. 이와 관련 연방질병통제

균과 같은 종류인 것으로 보인다.

발생한 환자는 10월31일에 신고

권장하고 나섰다.

예방센터(CDC)는 어떤 지역에서

FDA의 스코트 고트리브 위원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새로

자랐든지 현재 로메인 상추는 먹지

아직 로메인 공급업자에게 리콜을

보건 당국은 상추를 물로 씻는

운 장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된 것으

않는 것이 좋으며 기존에 사서 냉

요구할만큼 확실한 정보를 수집하

것만으로는 오염에서 안전할 수 없

로 보이는 로메인 상추로 인해 미

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제품도 버리

지 못했지만, 일단 수퍼마켓과 식

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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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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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56호 2018년 11월23일

이방카판 ‘이메일 스캔들’ 번지나 개인 이메일로 공무, 범트럼프 진영서도 “위선적”비판 잇달아, “힐러리와 똑같은 행위 실수 인정하라”촉구 던 것과 똑같은 행위”라며 “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

선적”이라고 꼬집었다.

방카 트럼프(오른쪽)과 티파니 트 럼프가 20일 앤드류 공군기지로

스카라무치 전 국장은 “아무리

향하는 마린원 대통령 전용 헬기

이방카라고 해도 언론에 실수였다

를 타기 위해 백악관 사우스 론으

고 말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

로 걸어가고 있다. 이들은 트럼프

다.워싱턴포스트(WP)는 전날 백

대통령과 함께 추수감사절을 마라

악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방카가

라고 휴양지에서 보낼 예정이다.

지난해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

[AP]

해 보좌관 및 정부 관료들과 수백 통의 업무 이메일을 주고받은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

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개인 이메 일로 공무를 본 사실이 드러나 파

이는 클린턴 전 장관이 재직 시

문이 이는 가운데 범트럼프 진영

절 공무에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

‘이메일 스캔들’과 유사한 것이

고 있다.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다. 이 때문에 클린턴 전 장관은 지

진영이 집중적으로 공격한 민주당

난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에게서

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

‘뉴 데이’ 인터뷰에서 “아이러

보내지 말았어야 했다”고 성토했

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면서

“감옥에 보내야 한다”는 공격을

관의 ‘이메일 스캔들’과 똑같은

니할 뿐 아니라 위선적이고 좋지

다.

“심각한 문제다. 나는 이 일을 가

받았다.

일이 벌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않은 일”이라며 “실수라는 것을

트럼프 행정부의 백악관에서 의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 전 백악관

볍게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런 사실을 모를 리 없는 이방

공보국장도 이 프로그램에 나와

그는 이방카 보좌관이 개인 이

카가 똑같은 논란에 휘말린 것은

회 담당 수석보좌관을 지낸 마크

쇼트 전 보좌관은 “정부는 업

“이방카가 그렇게 한데는 이유

메일을 사용해 공무를 본 것은

아이러니이자 위선적이라는 것이

쇼트는 20일 CNN방송 프로그램

무 이메일을 개인 이메일 서버로

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직위에

“내가 클린턴 전 장관을 비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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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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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언어 비중, 한국어가 3번째’ 뉴저지·버지니아·조지아 등… 뉴욕도 영어 제외하면 4번째로 많아 한국어가 불법체류 이민자들이 가장 많

그어를 제치고 스페인어. 영어와 함께 상위

이 사용하는 상위 5번째 언어로 꼽혀 한인

3위권 그룹으로 부상한 것으로 조사돼 한인

불법체류자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

불체자 인구 비중이 일부 지역에서 갈수록

타났다.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체자가 3

특히 뉴저지를 비롯한 일부 주에서는 멕 시코와 중남미계 등의 스페인어와 영어 사 용자 그룹을 제외할 경우 한국어 사용 불체 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류됐다.

번째로 많은 주인 뉴욕주의 경우, 한국어 사 용자 그룹은 상위 5위권으로 분류됐다. 스페인어와 영어를 제외하면, 뉴욕주에 서는 중국어, 벵골어(방글라데시 등) 사용자

이민정책연구소(MPI)가 최근 발표한

등의 순으로 많았고, 텍사스와 뉴욕, 노스 캐

‘2012~2016 불체자 인구 현황보고서’

롤라이나에서는 중국어 사용자가 가장 많

에서 1,130여만명으로 추산되는 미 전국 불

았다.

체자들을 언어 그룹으로 분류해 한국어가

연방국토안보부 통계에 따르면, 한인 불

상위 5번째로 사용자가 많은 언어로 조사됐

법체류자 인구는 지난 2010년 17만여명으

다고 밝혔다.

로 추산됐으나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불체자 인구의

지난 2013년 27만여명 선으로 증가했다가

53%를 차지하는 멕시코계와 엘살바도르,

2014년 현재 25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중남미 이민자들의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이민자 그룹이 가장 컸고, 이어서 영어, 중국어, 타갈로그어(필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부수

리핀), 한국어가 상위 5위권 언어그룹을 형 성했다. 하지만, 뉴저지와 버지니아, 조지아주 등 일부 주에서는 한국어가 중국어와 타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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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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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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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1600점 만점 Y2 수강생

2018 SAT & ACT 만점자 SAT 800점/ ACT 36점

College Board Test Score on Aug. & Oct 2018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Name Aarushi Singh Abhi Pandey Abhijat Chauhan Abhinav Solasa Abhinay Orugunta Akshat Kumar Amish Saini Angela Shen Annie Cheng Anupam Mijar Anuya Prabhudesai Aryaj Kumar Aryan Singh Ashna Kumar Ashwin Senthil Claire Zhang Colin Li Daniel Huang Daniel Jin Daniel Li Dhivya Arasappan Ethan Hackett Irene Chang Iris Horng Jack Ding Jennifer Liu Jennifer Ye Jessica Wang Joey Wei Julia Ting Karthik Sundar Katherine Yang Kavish Senthilkumar Kenneth Gong Kenny Wang Kevin Zheng Linxuan Li Lucy An Lucy Chen Luke Liu Manas Narula Mannut Singh Matthew Fan Matthew Park Medhanie Irgau Megan Hua Melissa Xu Michael Bai Miti Patel Nathan Cain Nathan Pan Nathan Xu Neil Patel Nicholas Chan Nicolas Samson Nimai Sanikop Nupur Joshi Panav Sheth Pooja Patel Pradnesh Kolluru Pritha Saha Priyal Garg Rahul Hegde Rahul Khullar Rajat Peddinti Rohan Ondkar Rohan Vora Roshan Patel Sachin Patel Sean O’Reilly Sean Pham Shriya Thangada Siddhant Chavan Sophia Yi Saumya Bhandarkar Srikar Govindarajula Srikrishna Chakravarthi Steven Li Susrut Dube Swara Ramaswamy Takshil Chittuluru Theodore Kim Tianyi Wang Vasuki Kandalai William Liao Yunge Xiao Aarushi Singh Alice Su Amish Saini Andrew Xu Angela Shen Annie Cheng Aryan Singh Debora Goldberg Jasmine Han Katherine Yang Kavish Senthilkumar Lucy An Megan Hua Melissa Xu Miranda Song Pradnesh Kolluru Rhea Khot Rohan Ondkar Shivam Singh Siddhant Chavan Tejas Raman Aarushi Singh Aryan Singh Jessica Wang Jiewei Li Kavish Senthilkumar Melissa Xu Pradnesh Kolluru Rhea Khot

School Episcopal Academy Conestoga HS Lenape HS Enloe Magnet HS Enloe Magnet HS Enloe Magnet HS Great Valley HS Council Rock North Upper Dublin Athens Drive HS North Penn Conestoga HS Springford Pingry School Green Hope HS Lenape HS Great Valley HS West Windsor-Plainsboro HS North Enloe Magnet HS Apex HS Conestoga HS Rock Ridge HS Winston Churchill HS Paul IV HS Strath Haven HS Baldwin School Enloe Magnet HS Council Rock South Conestoga HS Bensalem STEM Academy Baldwin Conestoga HS Germantown Academy Great Valley HS Montville HS O’Hara HS Cherry Hill HS East Churchill HS Great Valley HS JR Masterman School Wayne Hills HS Conestoga HS Moorestown HS Haverford School Germantown Friends School The Hill School Episcopal Academy Methacton HS Henderson HS Masterman Charter School Conestoga HS Wallington HS Methacton Eastern HS East Brunswick HS Panther Creek HS Wissahickon Green Hope HS Panther Creek HS Mount Hebron HS East Brunswick HS JFK HS Episcopal Academy South Brunswick HS Council Rock North Enloe Magnet HS MCVT Academy Engineering Princeton Day Devon Prep School Spring-Ford HS Great Valley HS Springford North Penn Bridgewater HS STEM Academy North Penn Great Valley HS Cherry Hill East Bridgewater HS Conestoga HS Green Hope HS Strath Haven HS Chantilly HS STEM Academy Conestoga HS Episcopal Academy Germantown Academy Great Valley HS Lawrenceville Council Rock North Upper Dublin Springford Cherry Hill HS East Wissahickon Baldwin Conestoga HS Cherry Hill HS East Germantown Friends School The Hill School CB South Panther Creek HS Great Valley HS Council Rock North Council Rock North Springford Cherry Hill HS East Episcopal Academy Springford Council Rock South Council Rock North Conestoga HS The Hill School Panther Creek HS Great Valley 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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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4 5

College Board SAT Score: 1600 on Aug. & Oct. 2018 Aarushi Singh Kavish Senthilkumar Melissa Xu Pradnesh Kolluru Aryan Singh

Episcopal Academy Conestoga HS The Hill School Panther Creek HS Springford HS

1600 1600 1600 1600 1600

Oct 2018 Test

뉴 SAT 1520점 이상 고득점자 No.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Name Abhinay Orugunta Angela Shen Ashwin Senthil Colin Li Rhea Khot Rohan Ondkar Annie Cheng Daniel Li Jasmine Han Jessica Wang Katherine Yang Matthew Fan Michael Bai Pritha Saha Priyal Garg Rajat Peddinti Shivam Singh Siddhant Chavan Theodore Kim Abhinav Solasa Aryaj Kumar Ashna Kumar Claire Zhang Daniel Huang Elena Tsai Emily Liu Jay Mulay Jennifer Liu Lucy An Nathan Cain Swara Ramaswamy Amish Saini Anchita Karwande Emily Yan Jennifer Ye Joey Wei Panav Sheth Russell Kim Tanmay Joshi William Liao Abhi Pandey Daniel Jin Esha Shakthy Irene Chang Jack Ding Jiewei Li Kenneth Yang Luke Liu Michelle An Nathan Xu Om Nerurkar Rahul Khullar Takshil Chittuluru Xiaohan Zeng Andrew Xu Caleb Cho Dhivya Arasappan Ethan Hackett Frederic Chen Julia Ting Karen Li Lucy Chen Matthew Park Miranda Song Rahul Hegde Shriya Thangada Yunge Xiao Akshat Kumar Ananya Vepa Anupam Mijar Ashish Cavale Dylan Pham James Taylor Megan Hua Reya Patel Rohan Vora Suhruth Nelapatla Tej Bellam Tianyi Wang Ananyaa Sundar Ayman Bootwala Claire Cao Kenneth Gong Krista Caasi Linxuan Li Nicholas Chan Nupur Joshi Pooja Patel Sachin Patel Sanjana Chaudhary Sean O’Reilly Shrey Umang Dave Saumya Bhandark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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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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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23일

푸드 스탬프’ 받는 이민자 줄었다 ‘공적부조’(Public Charge) 수혜 자의 영주권 취득을 제한하려는 트럼프

민자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특히 이민 연차가 5년 미만인 초기 이

프’(SNAP)를 받는 이민자들이 급감하

민자들 중에 푸드스탬프 수혜를 중단한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우가 월등히 높았다

미국공공건강협회(APHA)에 따르면

APHA는 이민자들의 푸드스탬프 수

트럼프 행정부의 공적부조 수혜자에 대

혜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 꾸준

한 영주권 제한 정책 추진의 영향으로 푸

히 증가했으나, 공적부조 수혜자에 대한

드스탬프를 받은 이민자가 10년 만에 처

영주권 취득 제한정책 시행이 알려지기

음으로 크게 감소했다.

시작한 올해 초부터 수혜 이민자가 급감

폴리스, 리틀락 등 5개 대도시 거주 이민

JFK·라과디아·웨체스터 공항 등 CLEAR 키오스크 시스템 도입 지문·홍채 등 정보로 신원 확인

사를 실시한 결과 푸드스탬프를 받는 이

행정부의 새 이민 정책으로 ‘푸드스탬

보스턴,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미네아

뉴욕일원 공항 탑승수속 빨라진다

했고, 5년차 미만 초기 이민자들의 감소 폭이 컸다고 지적했다.

자 3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뷰 조

H-1B 등 취업비자 노동허가 신청 양식 바뀌었다 취업비자 취득에 앞서 반드시 승인

식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뉴욕시 일원 공항의 탑승객 보안 검색대 앞에서 긴 줄을 서야하는 불편을 겪지

있게 돼 항공기 탑승을 위해 걸리는 시간이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JFK공항은 터미널 2과 터미널 4, 라과디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JFK 공항

아공항은 터미널 C와 터미널 D, 델타항공

과 라과디아공항, 웨체스터카운티 공항 등은

스카이 클럽, 웨체스터카운티공항(HPN

21일부터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대신 지문과

Airport)은 메인 터미널 등에서 이용이 가능

홍채 등 생체정보 인식으로 간편하게 신원 확

하다.

을 받도록 돼있는 노동허가 전자신청 양

백악관 예산관리실(OMB)은 지난 8

식이 개정됐다.연방 노동부는 H-1B,

일 개정 양식을 승인했다. ‘ETA양식

H-1B1, E-3 비자 등 취업비자를 신

9035/9035E’는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

미국 국내선 탑승객들에 한해 시행되는 이

크 또는 웹사이트(www.clearme.com)에서

청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노동허가

하려는 기업주가 이들에 대한 노동조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보안 검색대 앞에서 연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연간 수수료는 179달

(LCA)를 받기 위해 제출하는 ‘ETA양식

을 밝히고, 연방 노동부에 승인을 요청하

방교통안전청 요원에 의해 이뤄지는 신분확

러이다. 가족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연간 50

9035/9035E’ 개정돼 19일부터 개정 양

는 양식이다.

인을 거치기 위해 긴 줄을 서지 않고, 곧바로

달러의 수수료를 더 내야하고 18세 미만의

금속 탐지기 및 수하물 검색대로 직행할 수

가족은 무료다.

CLEAR 키오스크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

인을 하는 CLEAR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

해서는 사전에 공항에 설치된 클리어 키오스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교실에 욱일기가 버젓이…” 캐나다 한인학생 항의…결국 내렸다 캐나다 밴쿠버 인근 소도시의 한 세

고 밝힌 청원인은 "최근 한 역사 교사

컨더리 스쿨 교실에 일본 욱일기가 버

가 그의 교실 에 욱일기가 걸었다"면서

결국 학생들은 '체인지'에 이 글을

젓이 걸렸다. 이곳 한인 학생들은 청원

자신을 비롯 몇 명의 한인 학생들이 찾

올려, 일본 제국주의가 저지른 일들을

사이트에 '욱일기를 내려달라'며 행동

아가 내려달라고 항의했지만 무시당

알리기로 결정했다. 청원은 순식간에

에 나섰고, 결국 하루만에 학교 측은

했다고 밝혔다.

1만회 이상 공유되며, 9000여개가 넘

욱일기를 내렸다.

역사 교사는 "이것은 역사교육의 일

다.

는 동의가 쏟아졌다.

지난 18일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 '체

환이니 내릴 수 없다"고 말하며 거부했

결국 청원이 올라온 지 하루만인 19

인지(www.change.org)'에 '욱일기를

다고 한다. 이후에도 학생들은 지속적

일 학교는 욱일기를 내리기로 결정했

교육 환경에서 제거해달라'는 글이 올

으로 선생님에게 메일을 보내 문제점

다. 9799명이 힘을 모은 이 청원에는 '

라왔다. 이 학교 9학년에 재학 중이라

을 지적했으나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

승리'라는 깃발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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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9 Sun. 6pm 영생장로교회

Artistic Director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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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zzo Soprano 김여경

Tenor 진철민

Baritone 신현오

주최: 필라델피아 매스터코랄 재단 l www.philamcc.org l 공연 문의 / 예매: 267.474.2609 l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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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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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정을 위한 정부 추가 보조 가입 신청 무료 대행 담당관: 레베카 안(EX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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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23일

캐러밴 사태 ‘인도주의냐, 국경보호냐’ 연방법원, 트럼프 입국봉쇄 행정명령 무효화 망명대기 32만, 3년이상 수용 갈수록 사태악화 20일 커스턴 닐슨(가운데) 국토

■트럼프 행정명령 또 제동

안보부 장관이 이민자들을 막기 위해 조성된 샌디에고 인근 철조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의 존 타이가 판사는 캘리포니아 이민

망 장벽을 둘러보고 있다. ‘캐러밴’으로 불리는 중남

자 단체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상

미 출신 난민들의 망명(Asylum)

대로 제기한 행정명령 무효소송

신청을 봉쇄한 도널드 트럼프 대

에서 “망명 신청 거부는 연방 이

통령의 행정명령에 제동이 걸렸

민국적법(INA)에 위배된다”며

다.

행정명령의 효력을 일시중지하는

연방 법원이 미국으로 향해온

TRO 판결을 내렸다.

이민자 행렬이 멕시코 국경에서

이에 따라 지난 9일 트럼프 대

난민 망명신청을 할 수 없도록 금

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효력은

지한 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의

본안 소송이 시작되는 오는 12월

효력을 일시 중지시키는 임시명

19일까지 일시적으로 정지됐다.

령(TRO) 발동 판결을 지난 19일

타이거 판사는 결정문에서

내려 이들 이민자들에 대한 난민

“현행 이민국적법은 입국 장소

신청접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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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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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11

증가하고 있다.

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반면 망명 신청자들 중 망명

이는 의회가 제정한 법에 분명히

승인을 받는 이민자는 한해 2만

명시되어 있다”고 밝혔다.

3,000여 명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

법원의 결정이 나오자 국토안

라 이보다 3배 이상 많은 약 6만여

보부 커스틴 닐슨 장관은 트위터

명의 이민자들은 망명이 거부돼

를 통해 “캐러밴 난민 행렬이 국

미국을 어쩔 수없이 떠나야 한다.

경 검문소를 돌진하려는 계획이었

망명 대기자가 많아지면서 심

다”며 국경 위기 상황을 강조했

사가 끝나기까지 이들이 기다려야

고, 법무부는 망명 절차에 대해 행

하는 기간도 갈수록 길어져 지난 3

정부가 추가적인 제한조치를 취할

월 현재 평균 1,000일을 대기한 것

수 있는 재량권을 가지고 있다며

으로 나타났고, 캘리포니아와 뉴

반박했다.

저지에서는 평균 1,300일을 대기 해야 한다. 이들 상당수는 대기하

또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에 배

는 동안 수용소 생활을 해 야한다.

치한 미군병력에 폭력사태가 발생

국토안보부의 자료에 따르면,

할 경우, 무력사용 권한을 부여하

지난 8월 한 달간 새로 접수된 망명

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딜레마 연방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국

국 출신들로 구성된 캐러밴 난민

미국을 향하는 난민 들을 조직한

인도주의적으로 보호해야 할 의무

신청은 7,969건에 달해 올해 약 9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어 미국 정

것이 캐러밴 행렬의 시작이었다.

가 있다. 연방 법원의 결정도 바로

만여명이 망명 신청을 하게 될 것

이점을 지적한 것이다.

으로 예상된다. 망명 대기자가 눈

부로서도 이들을 막을 수도, 이들

올해 들어 행렬 인원이 7,000여

모두 수용하기도 어려운 딜레마에

명으로 불어나기도 했지만, 상당

빠져 있기 때문이다.

수가 이탈해 현재 샌디에고 인근

경지역에서 고조됐던 극단적인 인

캐러밴 난민 행렬이 시작된 것

샌이시드로 입국장소 등 국경에

도주의적 위기는 일시적으로 피할

은 지난 2010년부터였다. 생존을

모여든 인원은 약 3,000여 명으로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마약, 폭력,

위해 탈출하는 중남미인들이 캐러

추산되고 있다.

살인, 빈곤에서 탈출하려는 중남

밴을 구성한 것은 안전을 위해서

미 출신 캐러밴 난민 문제가 해결 의 실마리를 찾은 것은 아니다.

덩이처럼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

■ 심사 대기자만 32만 명

황이다.2016회계연도에 망명 승 인을 받은 외국인 2만 3,000여명

문제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중 중국인이 22%를 차지해 가장

망명 신청자가 32만여 명에 달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캐

미국은 연방 이민국적법과

고 있다는 점이다. 국토안보부 통

러밴 난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였다. 수천달러를 요구하면서도

1967년 국제난민협약에 따라 미

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엘살바도르(11%), 온두라스(7%),

폭행을 일삼는 국경 밀입국업자들

국에 입국한 외국인이나 외국 장

망명 신청을 하고서 대기 중인 이

과테말라(10%) 등 중남미 3개국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과테말

소위 ‘코요테’를 피하기 위해

소에서 망명을 원하는 외국인들의

민자는 31만8,000여명에 달하고

출신을 합치면 28%가 돼 중국인

라 등 소위 중남미 트라이앵글 3개

온두라스 등 일부 시민단체들이

망명 신청을 일단 허용해 이들을

있으며, 매년 7만여 명씩 신청자가

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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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12

●

금주이슈

제356호 2018년 11월23일

UpperDarby&BrynM Reading 400 (2) Aravind V. Samah S.

B Reed Henderson Strath Haven

Writing 400 (14) Andrew H. Claire G. Daniel H. Darshak G. David Z. Eric G. Eric H. Isaac K. Jennifer L. Margaret W. Melody Y. Samah S. Sophie Y. Yudai K.

Unionville Conestoga The Episcopal Academy Unionville Julia R. Masterman Garnet Valley Lower Merion Conestoga Conestoga Unionville The Baldwin Strath Haven Lower Merion Radnor

Malvern Campus GRAND OPENING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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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

Upper Darby

B Reed Henderson

Tower Hill Conestoga Conestoga Lower Merion

Upper Darby & Bryn MawrSAT SAT Aug & Oct 2018Scholars Scholars UpperDarby&BrynMawr August 2018 Unionville Reading (2) Haverford Reading 400 400(3) Math 800(37) Math 800 (31) PERFECTSCORES SCORE PERFECT Lower Merion Episcopal Academy

by&BrynMawr SAT August 2018 Sch Writing 400 (14) Writing 400(19) 0 (2) Math 800 (31) Distinguished Honor Scholars PERFECT SCORE Aravind Aravind V. V. Samah Evan W.S. Samah S.

B Reed Henderson B Reed Henderson Strath Haven Unionville Strath Haven

Radnor Radnor Julia R. Masterman Strath Haven Strath Haven Episcopal Academy Haverford Boys TheThe Haverford Boys Baldwin Upper Darby UpperDarby Unionville B Reed Henderson B Reed Henderson Conestoga Garnet Valley Conestoga Lower Merion Lower Merion Andrew H. Unionville Lower TheMerion Episcopal Academy Andrew Unionville Claire G.H. Conestoga Daniel H. TheHaverford Episcopal Academy David L. Alexandra Frank Cox Academy Daniel H. P. The W. Episcopal August Perfect Scorers David L. Lower Merion David L. Lower Merion Darshak Unionville Chris J. G. Conestoga 1550+: 23(25%), 1500+: 47(51%) Math800: 31(32%) 2(2%) Reading400: David Z. Julia R. Masterman WR400: 14(16%) David L. Haverford B Reed Henderson Aimee L. Rad David Julia R. Masterman ClaireZ. G. Conestoga Dhruv Z. R. Episcopal Academy David Julia R. Masterman Eric G. Garnet Valley (National Percentile Ranking) StrathH.Haven Perfect Scorers (June) Stra Daniel The Episcopal Academy Eric G.R. Alice H.Episcopal Garnet Academy Valley Dhruv Eric H. Lower Merion EnglishR&WRAverage:698/800 Daniel P. Eric H. Lower Merion Charter School of W Math 800: 37(40%), Reading 400: 3(3%), F.Lower The Isaac K. Conestoga Eric G. K. AndrewGarnet Valley George Merion DarshakL. G. Unionville MathAverage :750/800 WR 400: 19(21%) Jennifer Conestoga Eric H. Lower Merion Aniqa I. Upp Hannah W. Unionville David Z. W. Julia R. Masterman Margaret Unionville TotalAverage :1449/1600 Evan W. Aravind Unionville Average Score (National Percentile Ranking) Isaac K. Conestoga V. BR Eric G. Y. Garnet Valley Melody The Baldwin George JenniferK. L. Conestoga Lower Merion English R & WR Average: 700.3/800 Samah StrathMerion Haven Eric H.S. Lower Con We started 1142, but we achieved Hannah Karthik T. Strath Haven W. Claire G. Unionville Sophie Y. Lower Merion Math Average: 752.7/800 Evan W. Unionville Kevin L. Unionville Harry C. Colleen W. Low Radnor Yudai K. Radnor Improvements Total Average: 1453/1600 Isaac K. Conestoga Unionville Margaret W. Unionville Isaac K. Conestoga (41%) 1550+ : 18 (21%) The Jennifer L. Conestoga Matthew J. Daniel H. Unionville Conestoga Jennifer Conestoga Melody Y.L. David L. The Baldwin Margaret W. Unionville Hav Karthik Strath The Episcopal Academy Muhil V. T. DWHaven WEST Melody Y. The Baldwin Improvement David L. Low Kevin L. R. (June) Unionville Parikshith Unionville Samah S. Strath Haven Unionville Margaret W. Unionville Rishab G. N. Episcopal Academy Math800: 31(32%) Reading400: 2(2%) WR400:14(16%) David Z. Julia Sophie Y. Lower Merion Julia R. Masterman Samah S. J. Strath Haven Matthew Unionville George K. Lower Merion Alexandra P. Frank W. Cox Tony P. Penncrest Epis pts STEMAcademy Sneha P.Y. Dhruv R. Melody TheDowningtown Baldwin Garnet Valley (National Percentile Ranking) Isaac K. Conestoga Yudai K. RadnorThe Haverford Andrew F. Sophie Y. Lower Merion Eric G. Gar Muhil V. DW WEST Lower Jennifer L. Conestoga Yu P. Penncrest AniqaMerion I. Upper Darby Nicole X. Harriton Low Yudai K. Eric H. Radnor Kevin L. Unionville Aravind V. B Reed Henderson Conestoga Parikshith R.(June) Unionville GeorgeEpiscopal K. Low Margaret W. Unionville Austin Z. Tower Hill Rishab G.N. Academy Conestoga Matthew J. Unionville Chris J. Conestoga Hannah W. Uni Samah S. Strath Haven Open Jennifer L. Alexandra P. Conestoga FrankW.Cox New Campus Unionville Melody Y. The Baldwin Claire G. Conestoga Sneha P. Isaac K. Downingtown STEM Academy Con Kevin L. Andrew F. Unionville The Haverford Muhil V. DW WEST The Baldwin Colleen Lower Merion Soham D. Jennifer Downingtown E. Margaret W. Aniqa I. W. Unionville Upper Darby L. Con Rakesh C. Cherokee Daniel H. B. Sophie Y. Lower Merion Strath Haven Matthew J. Anne-Sophie Unionville HarritonEpiscopal Academy Rishab G. N. Episcopal Academy Karthik T. Stra Darshak Tony P. Penncrest Melody Y. Aravind V.G. The Baldwin B Reed Unionville Henderson Lower Merion Samah S. Strath Haven David Haverford Uni Masterman Minjee C. Austin L. Z. Episcopal AcademySTEMAcademy Winne Z. Kevin L. Tower Hill Downingtown Sangeeta I. Radnor David Lower Merion Yu P. Penncrest Muhil V. Chris J.L. DW WEST Conestoga Margaret W. Uni Shan Y. Charter School of Wilmington Yudai K. Radnor David Z. Julia R. Masterman Sneha Nicole Claire G. Harriton Conestoga P. X. Downingtown STEMAcademy Matthew J. Uni Dhruv Episcopal Academy Sophie Parikshith R. ColleenR. W. Unionville Lower Merion Y. Lower Merion Melody Y. The Emily Baldwin Rakesh B. C. Daniel X. H. Cherokee Episcopal Academy Downingtown STEMAcademy Sriharini Rishab Daniel Y. P. Episcopal AcademySTEMAcademy Charter Unionville School of W. Emily Muhil V. DW Varun B. G.N. Downingtown S. Darshak StrathPenncrest Haven Unionville Eric G. G. Garnet Valley YuSamah P. Parikshith R. (June) Uni Sangeeta DavidH.L. Downingtown Haverford Yudai K. I. Radnor STEM Academy Eric Lower Merion Rishab G. N. Epis Sean Y. David L. Harriton Lower Merion Malvern Shan Y. David Z. Samah S. Campus Stra Charter School of Wilmington Julia R. Masterman Sneha P. Dhruv R. Downingtown STEM Academy Episcopal Academy Sneha P. Dow Soham D. Emily X. Downingtown E. Baldwin Sophie Y. Low Sophie Y. Emily Y. Lower Merion Unionville Yu P. Pen Sriharini B. Eric G. Downingtown STEM Academy Garnet Valley Tony P. Eric H. Penncrest Lower Merion Yudai K. Rad B Reed Henderson Varun B. Evan W. Downingtown STEM Academy Unionville Yu P. George K. Penncrest Lower Merion Yudai K. Girija S. Radnor Great Valley Isaac K. Conestoga

(14)

AverageScore 새학기 성적관리 GPA Ma Francis C. ACT 36 Harriton Samah S. SAT 1600 Strath Haven 대학 입학 컨설팅 클래스

305 ↑1449 (98%)1500+ in Aug:Test!

37

AverageDistinguished Honor Scholars pts

Average We started 1142, August Perfect Scorers but we achieved Distinguished Honor Scholars 1500+ (37)

↑

2018 Fall & 2019 Spri

311 AverageScore 1453

Distinguished Honor

EnglishR&WRAverage:698/800 Scholars 1500+ (47):750/800 MathAverage TotalAverage :1449/1600

305pts↑1449 (98%) in Aug Test!

Average

Improvements

We started 1142, but we achieved

shed Honor Scholars 1500+ (37) Frank W. Cox The Haverford Upper Darby

George K. Isaac K. Jennifer L. Kevin L. Margaret W. Matthew J.

새학기 성적관리 GPA Management 대학 Tower입학 Hill 컨설팅 클래스 마감 임박

SAT / ACT

Score Guarantee

improve your score by Lower Merion Conestoga 270 / 6 pts Conestoga or improve your scoreearn bya270 Unionville score /of6at pts least or Unionville earn a score of at least 1500 / 33 pts 1500 / 33 pts Union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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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copal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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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onville Garnet Valley Lower Merion

Varun B. Yu P. Yudai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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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23일

교육

SECTION C

제 356호 2018년 11월23일

천편일률적 아닌 ‘나만의 강점’ 적극 어필하라

■ 경쟁력 있는 이력서 작성

하거나 경험하지 못한 타이틀에 대해 도전하

만 지금은 전세계에서 정보가 공유되는 시대

산을 담당했다면 예산액수를 적고, 이벤트

는 것을 두려워 할 수 잇다.

다. 고용주들 역시 마음만 먹으면 이런 정보

를 기획했었다면 몇 개였는지까지 기재하는

어렵게 대학에 들어가고 힘겹게 졸업장

하지만 이 잡 타이틀 보다는 고용주가 진

를 찾을 수 있다는 말이다. 솔직학고 투명한

식이다. 이런 세심한 디테일이 지원자에 대

을 손에 쥐어도 맞닥뜨려야 할 것이 있다. 바

정으로 원하는 업무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정보는 기본 중 기본이다. 고용주들은 이력

해 정확하다는 이미지를 남기는데 도움이 될

로 취업전쟁이다.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가

것이 우선이다. 예를 들어 구인광고에 가장

서에 적힌 정보를 통해 지원자들에게 연락을

것이다.

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이력서다. 구직자

많이, 가장 자주 등장하는 ‘매니저’라는

취하게 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주소와 전화

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 이력서, 정성을 다하

직책은 분야나 직장마다 크게 차이가 난다.

번호, 소셜 서비스 등의 정보는 정확해야 한

고 눈길을 끓 수 있게 작성해야겠지만 하지

직책만 보고 지레 포기하는 것은 금물이다.

다.

만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초년생들에게 쉽 지 않은 일이다. 어떤 형식으로 무슨 내용을

엘리베이터 피치(Elevator Pitch)를 준비

▲표준화하고 읽기 쉽게

▲기재할 정보 선택

담아야 할지 막막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경쟁력 있는 이력서 작성법’에 대해 살펴본다.

본인이 먼저 자신감을 잃는다면 아마도 이력서상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이를 보는 고 용주 역시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해보자. 엘리베이터 피치란 70~150개 단어 에 자신의 꿈과 야망 등을 간단명료하게 요

이제 이력서를 작성할 차례. 이력서 작성 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일정한 양식,을 따

▲자신을 갖고 시작하라

▲엘리베이터 피치를 프린트하라

이력서는 자신의 역량을 잘 드러낼 수 있

약한 설명서다. 고용주들이 대략 30초 안에 읽을 수 있지만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

어야 한다.

르는 표준화다. 흔히 튀는 이력서가 눈길을

이런 점에서 자신이 경험한 수많은 이력

다. 이렇게 만들어진 엘리베이터 피치는 이

끌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고용주들에게

중에서 이력서에 들어가야 할 내용을 선별

력서 맨 위에 붙이면 된다. 세 줄 정도의 요약

혼란을 불러일으키거나 체계적이지 않은 사

해야 한다. 이때 자신의 프로필에 가치를 더

을 통해 더 나은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

하지 않을 경험이나 활동이라면 굳이 기재할

해야 한다.

이유가 없다. 또 커리어 중 돈을 받고 일한 ‘

▲맞춤형 이력서 작성

또 이력서는 고용주 입장에서 읽기 쉽고

유급’만 국한할 필요도 없다. 아무런 보상

이력서를 작성하기 전 고용주들이 찾고

기억하기 쉽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바쁜 인

없이 참여한 자원봉사에서 인상적인 활동을

있는 인재상을 생각해보고 자신이 그들의

사 관리자들이 이력서에서 원하는 정보를 신

펼쳤다면 이력서에 포함시키는 편이 낫다.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람인지 자문해

속히 찾을 수 있어야 하며, 반대로 이력서를

한 인사담당 관계자는 “자원봉사 경험에

서’라면 어쩌면 고용주가 누구인지가 이해

본다. 이력서는 이런 기본적인 물음에 대한

작성하는 입장에서도 보았으면 하는 정보를

서도 얼마나 성실히 준비해 왔는지, 회사와

되고 이에 맞게 작성된 이력서일 것이다. 애

명확한 답변을 갖고 있어야 한다. 만약 만족

빨리 발견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필요 직종에 얼마나 적합한 능력과 경험을

플에 보내지는 이력서와 골드만삭스용은 다

맞춤형 이력서 작성은 최근의 트렌드를 볼 때 가장 중요한 팁이다. ‘완벽한 이력

스런 답변을 갖고 있다면 준비가 되어있다는

물론 표준화라는 형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갖고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며 “이를

를 수 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이력서 작성 전

신호다. 이런 과정은 불필요한 것처럼 느껴

않으면서도 눈에 띄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

통해 자신이 회사에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취업을 원하는 기업의 문화와 규정, 현황 등

질 수도 있지만 어쩌면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면 각 경력마다 제목을 잘 보일 수 있

것을 충분히 어필하라”고 조언했다.

을 파악하는 것은 필수다. 오프닝 된 보직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여기서 요구되는 경력

도록 글씨체를 굵게 하거나 기울여 쓸 수도

▲타이틀이 모든 것은 아니다

▲성취에 대한 구체적 설명

있다.

이나 기술, 성과 등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라 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하나를 작성해 여

구직에 있어 타이틀이나 직책은 무시할

▲솔직하고 투명하게

수 없겠지만 이것만 보고 성급하게 결정한

이력서를 작성할 때는 자신이 성취한 것

기저기 돌려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 회

들을 구체적이고 명확하며 기재하고 가능하

사에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것을 충분히 어

다면 어쩌면 일생일대의 중요한 기회를 놓칠

종종 ‘완벽한 이력서’에 대한 압박으로

면 수치화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필할 수 있는 회사별 맞춤형 이력서가 필요

수도 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이 예전에 일

거짓이나 과장에 대한 유혹을 받을 수 있지

좋다. 당시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만약 예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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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

●

교육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학자금 어드바이스

개인세금공제 401(k)-IRA 불이익이 더 많아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미 국세

는 대학들이 많다. 하지만, 현재는 UVA나

중에 비과세 소득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랜

즉, 현실적으로 실질적인 면에서 더욱 큰

청에 제출한 세금보고서 내용은 자동적으

College of William & Mary 혹은 조지아텍

을 활용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정보가 국세

손실이 나게 만든다는 점이다. 만약, 총 학비

로 개인의 수입과 자산정보를 포함해 모두

등의 주립대학들도 C.S.S. Profile을 요구하

청에서 모두 넘어와 같은 불이익을 당할 수

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부분이 재정보

상세히 미 교육부로 넘어오게 된다. 요즈음

고 있으며 C.S.S. Profile을 요구하는 대학들

있다. 즉, 이러한 적립하는 모든 정보는 가

조를 받을 수 있는 최대 대상금액이다. 이 부

재정보조신청은 이러한 모든 국세청 정보

의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더

정분담금 계산 시에 불입하고 있는 금액들

분에 대해 어떤 사립대학이 현재 100퍼센트

제출을 통해 신속히 제출되어 진행이 되는

많은 정보제출을 통해 자세히 재정상황을

을 모두 Untaxed Income으로 간주함으로

를 재정보조 지원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이

데 이러한 과정에서 재정보조계산에 필요

파악하려 하는 데는 제출된 더욱 자세한 정

써 오히려 이러한 적립금을 플랜에 넣지 않

부분 중에서 평균적으로 80퍼센트 정도를

한 가정분담금(EFC)의 계산이 이뤄진다. 가

보를 모두 계산해 가정분담금을 높게 평가

을 때보다 더욱 더 큰 폭의 가정분담금을 증

그랜트나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으로 지

정분담금이란 말 자체의 의미가 내포하듯

하겠다는 의미이고 이는 제대로 진행하지

가시킴으로써 이러한 플랜을 통한 개인적

원하고 있는 경우에 결과적으로 100이라는

이 재정보조를 제공받기에 앞서서 가정에

못할 경우에 재정보조금의 축소를 의미한

인 혜택을 모두 허사로 만들어 버리게 공식

가정분담금의 증가는 이 부분에 대한 재정

서 우선적으로 분담해야 할 부분에 해당하

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정분담금을

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개인적인 세

보조의 축소와 아울러 80이라는 무상보조

는 금액이다. 연방정부의 재정보조공식에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대다수의 가정에서

금을 줄이고 동시에 연금도 쌓을 수 있는 좋

금의 축소도 예상되므로 결국, 180을 잃어

의해 계산되는 가정분담금은 주로 주립대

는 수입을 보다 적게 보이고 세금공제 혜택

은 방안처럼 보이지만 연방정부는 이러한

버리는 것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가정분담

학에서 사용하지만 그랜트나 재정보조용

도 동시에 늘릴 목적으로 직장에서 제공하

적립할 수 있는 부분을 모두 자신들의 선택

금의 증가는 곧 가정이 떠 않아야 할 엄청난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이 재정보조금의

는 401(k), TSP나403(b) 혹은 SIMPLE IRA

사항으로 판단해 이러한 불입금을 자신의

재정부담이 될 수밖에 없으므로 재정보조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립대학들의 경우에는

및 SEP IRA등과 같은 플랜을 사용하기도 하

선택으로 우선적으로 교육자금으로 활용

를 극대화하려면 단순한 신청서 제출에만

그 액수가 수천에서 수만달러에 달하므로

고 적게는 각종 개인적인 IRA를 활용해 세

할 수도 있는데 오히려 세금혜택과 연금저

의미를 두면 실패하기 마련이다.

해당 가정의 더욱 더 수입과 자산에 대한 자

금공제를 하며 동시에 연금도 쌓으려고 노

축에만 전념하며 동시에 학자금 재정보조

자영업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상기 플랜

세한 내용을 요구해 별도의 재정보조공식

력을 한다.

를 극대화하려는 의도 자체를 불건전하게

보다는 기업체 내에서 Trust를 설정해 Profit

그러나, 이러한 Contribution은 오히려

생각함으로써 가정분담금을 매우 증가시켜

Sharing Plan이나 Pension 혹은 Employee Benefit등으로 적립하는 경우에는 전혀 재

을 적용하고 있으며 더욱 자세한 수입과 자

재정보조 진행에는 큰 불이익을 가져오게

결과적으로 개인적으로 얻는 모든 혜택을

따라서, 칼리지보드를 통해 C.S.S.

된다는 사실을 알고 진행하는 학부모들이

모두 허사가 되도록 해 가정에서 주머니 돈

정보조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되어 이러한 플

Profile의 제출을 요구하거나 이에 추가

거의 없기에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물론,

을 더욱 더 많이 지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

랜들을 활용해야만 공식 상 저촉되지 않는

Roth IRA처럼 세금공제는 되지 않으나 나

로 만든다는 말이다.

다는 것이다.

산 상황을 파악하려 한다.

로 대학의 신청서도 함께 제출을 요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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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56호 2018년 11월23일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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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AT : 2018년 8월, 10월, 11월, 12월/ 2019년 3월, 5월, 6월 대비반 2. ACT : 2018년 9월, 10월, 12월/ 2019년 2월, 4월, 6월, 7월 대비반 3. 고득점 향상반 / 만점 목표반/ 개런티반 (무제한 수업) 4. Power Prep 평균 340점, 최고 500점 향상 5. Subjects : SAT, ACT 전과목 (Reading, Writing, Math, Science & Essay) 6. 15 Sessions, 20 Sessions, 30 Sessions Guarantee Class (수시등록가능) 7. 1:1 개인지도및 주중반 개설 * SAT, ACT 시험을 단기간에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소수정원 맞춤형 Class (각반 3-10명) * 레벨별 반편성으로 단시간에 학생이 가진 잠재적 최고의 점수를 끌어 올리는 5단계 System * 대성학원 North Wales Campus 2016, 2017년 과목별 만점자 72명 * 학비, 성적, 학생의 시험계획에 따라 카운셀링을 통해 진행되는 개인 맞춤형 학습 * Online Homework, Progress Report, Scoring Analysis System 사용으로 학생의 progress를 빠르게 분석하고 선생님들이 직접 지도하는 수업. * 학생을 사랑하고 동기부여해주는 따뜻한 선생님 (Ivy League 출신 및 Prep 전문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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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중, 고등부 Honors Program Fall 9/3-12/1, Winter 12/3-3/2, Spring 3/4-6/1

K-6 프로그램 (North Wales) Monday

4:30 5:30

5:30 6:30

6:30 7:30

Tuesday

Wednesday

Reading Level 1 (Nonfiction Reading)

Common Core Math (Level 1)

Reading Level 3 (Nonfiction Reading)

Common Core Math (Level 3)

Reading Level 2 (Fiction Reading & Vocab.)

Math Enrichment (Level 2)

Reading Level 4 (Fiction Reading & Vocab.)

Math Enrichment (Level 4)

Reading Level 2 (Nonfiction Reading) Reading Level 1 (Fiction Reading & Vocab.)

Thursday

Common Core Math (Level 2)

Reading Level 4 (Nonfiction Reading)

Common Core Math (Level 4)

Math Enrichment (Level 1)

Reading Level 3 (Fiction Reading & Vocab.)

Math Enrichment (Level 3)

Middle & High School Program(Grade 6-12) < Weekday > Mon.

Tue.

Wed.

Thu.

5:00– 6:30

Reading & Vocab.5

Writing & Grammar 6

Reading & Vocab.7

Writing & Grammar 8

6, 7 Grade Math

Pre-Algera Skip 반

Algebra I

Algebra 2

6:308:00

Writing & Grammar 5

Reading & Vocab.6

Writing & Grammar 7

Reading & Vocab.8

Pre-Algera Skip 반

Geometry Skip 반

Geometry Skip 반

Pre-Calculus

7:008:30

College Essay Writing

College Essay Writing

College Essay Writing

FAFSA/CSS profile

SAT Math 2 A

SAT History

SAT Biology

SAT Chemistry

8:009:30

SAT Math 2 B

SAT/ACT Reading

SAT/ACT Math

SAT/ACT Writing

Tutoring

Tutoring

Tutoring

Tutoring

(Individual Schedule)

(Individual Schedule)

(Individual Schedule)

(Individual Schedule)

Sat. Essay Writing (Level 1-2)

Math Competition

Essay Writing (Level 3-4)

Math Competition

* 각 과목의 레벨은 Placement test에 의해 배정됩니다.

* Reading과 Writing의 레벨은 Placement test에 의해 배정됩니다.

< Saturday > 9-10:30

11:30- 12

12:30 – 2

2-3:30

Reading 6

Pre-Algebra

Writing & Grammar 6

Power Vocab. & Quiz

Algebra I

Writing & Grammar 7

Reading 7

Power Vocab. & Quiz

Writing & Grammar 8

Reading 8

Geometry

Power Vocab. & Quiz

Writing & Grammar 9

Reading 9

Algebra II or Pre-Calculus

Power Vocab. & Quiz

SAT/ACT Reading I

SAT/ACT Writing II

SAT/ACT Math III

*SAT/ACT (9-4pm)

SAT/ACT Math III

SAT/ACT Reading I

SAT/ACT Writing II

*SAT/ACT (9-4pm)

SAT/ACT Writing II

SAT/ACT Math III

SAT/ACT Reading I

*SAT/ACT (9-4pm)

* Reading과 Writing의 레벨은 Placement test에 의해 배정되며 Reading은 Vocab.이, 수학은 퀴즈가 추가됩니다.

Christina Vosbikian (Princeton University, Class of 2018)

Julia Wu (Cornell University, Class of 2017)

My teachers had tailored each lesson to my strengths and weaknesses...

I had scored a 2400 on my SAT on my first try. (정확한 분석에 의한 맞춤형 학습)

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Charlie Zhang (Harvard University, Class of 2017) One of the greatest assets that the AP Academy provides for its students is one that is unique to its resources... (대성학원만의 독특한 학생지도방식)

Priya Kikani (MIT, Class of 2018) …While I was a little nervous on test day, my overall mood was one of confidence because I knew that I had prepared so well in AP Academy. (고득점을 위한 완벽한 준비)

Madison Harden (Columbia University, Class of 2020) AP Academy not only proved to have advantageous techniques but also provided instructors who made me feel comfortable and more confident with each class. (특별한 교사진과 수업)

William Chen (University of Pennsylvania, Class of 2018) My experience in the AP Academy was inspiring and satisfactory. The teachers and staff were all kind and tried their best to make the day enjoyable and educational…. (감동과 만족을 주는 친절한 선생님과 직원)

Alonso Trejo-Mora (Duke University, Class of 2019) Spurred by the dedication and enthusiasm of teachers, it felt easy to reciprocate the effort on tests and enjoy studying for the next one. I am sincerely thankful to the AP Academy. (헌신적인 선생님을 통한 동기부여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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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GPA 기준, 가중치 아니면 비가중치? 두 가지 모두 사용하지만 수강 과목 등 참고로 쉬운 과목 위주 높은 GPA는 메리트 크지 않아

■ 대학들이 평가하는 고등학교 학점

어떤 수업을 들은 GPA 인지도 검토한다. 쉬

것도 아니라는 점도 감안한다. AP 물리학처

면 낮은 GPA에도 불구 대학 합격의 가능성

운 과목들만 수강하여 받은 만점의 GPA보

럼 모두가 힘들어하는 과목에서 A학점을 받

은 더 커질 수 있다.

고교시절 학생이 얼굴이 되는 GPA(Grade

다 점수는 조금 낮을 수 있으나 도전정신을

은 것과 비교적 점수받기가 쉬운 AP 심리학

Point Average). 특히 이 GPA는 대학입학 전

갖고 난이도가 높은 수업을 수강하여 얻은

에서 A학점을 받은 경우를 동일한 기준으로

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 중 하나다. 입학

GPA를 더 높이 평가한다. 학생들이 수강 과

평가하는 것은 대학들도 원하지 않기 때문이

사정관들은 이 GPA를 통해 그 학생의 학업

목 구성을 잘 해야 하는 이유다.

다.

그렇다면 대학들이 통상적으로 적용하는 GPA 계산법은 무엇일까.

성취도와 성실함, 도전 정신까지 학업생활 을 고스란히 엿보게 된다. 하지만 GPA의 경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학들이 GPA를 환산

▲대학은 어느 GPA를 많이 볼까

▲상황따라 달라지는 GPA 평가

학생이나 학부모들의 관심사는 대학들이

똑같은 GPA라고 해도 대입전형에서 각각

택과목을 제외한 과목들, 즉 영어와 수학, 역

입학 전형에서 Weighted 또는 Unweighted

다르게 ‘대접’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

사, 과학, 외국어 등만 포함하는데 통상 A는

GPA 중 어느 것을 보는지 일 것이다.

둬야 한다.

4.0, A- = 3.7, B+ = 3.3, B = 3.0, B- =

할 때는 고등학교 때 수강한 과목 중에서 선

우 산정방식이 미묘하고 복잡하다. 대학들 이 입학 전형에서 GPA를 이용하는 방식 등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대학들 GPA 계산방식

2.7, C+= 2.3, C = 2.0, C- = 1.7, D+ =

이는 대학마다 다를 수 있지만 두 가지

예를 들어 높은 3.5~4.0 혹은 그 이상의

GPA를 모두 사용한다고 보면 된다. 두 GPA

GPA라면 큰 메릿이 될 수 있다. 특히 난이도

GPA는 비가중치(Unweighted)와 가중치

는 모두 나름의 특징과 장점이 있기 때문이

가 높은 과목들을 많이 수강하면서 이 같이

예를 들어 한 학생의 성적이 수학은 B-, 영

(Weighted)로 대별된다. 물론 대입 전형에서

다. 예를 들어 Weighted GPA는 학업평가에

높은 GPA를 유지했다면 지원자가 지적이고

어는 B+, 역사는 C+, 스패니시 A, 과학은 B

이 두 가지 GPA는 모두 평가 대상이다.

있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물론 GPA의

도전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이다.

라면 2.7+3.3+2.3+4.0+3.0으로 총 15.3이

▲가중치 GPA와 비가중치 GPA

1.3, D = 1.0, F = 0으로 계산한다.

Unweighted GPA는 일반적인 성적표로 학

평점 액면 그대로 보기 보다는 수강한 과목

반면 GPA가 완벽한 4.0이라고 해도 대입

생이 수강한 과목별 점수의 총점을 과목 수

등 성적표 이면을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전형에서 별 볼일 없을 수도 있다. 아주 쉬운

12학년 학생의 성적을 계산하는 경우 9,

로 나눈 것이다. 이 GPA를 적용할 경우 만

있을 것이다.

과목들만을 골라 수강해서 얻은 결과라면 더

10, 11학년의 3년간 성적을 합해 3으로 나누 게 된다.

되며 이를 5로 나누면 GPA는 3.06이 된다.

점은 4.0. . 하지만 성적을 A~F의 알파벳으

GPA는 고등학교 학업 성취도에 대한 개요

그렇다. 이런 점에서 낮은 수준의 수업에서

로 표기하지 않고 0에서 100까지로 매긴다

지만 입학 사정관들은 가중치 GPA든 비가

모든 A를 받는 것으로 안주하는 것은 경계해

가중치와 비가중치 중 어떤 성적이 더 중요

면 더 세밀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반에서 평

중치 GPA든 겉으로 드러난 수치만으로 판

야 한다. 비록 어려운 과목들을 수강하며 평

한가를 놓고 굳이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석차

균 90점을 받는다면 GPA는 3.5, 92점은 3.7

단 하기보다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 본다.

점이 약간 떨어질지라도 이런 도전은 가치가

>unweighted GPA>weighted GPA 순으로

있다.

보는 게 합당하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이 되는 식이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마다 다른 성적 평가제

Weighted GPA는 일종의 가산점을 부여한

도를 운영하는 것도 대학들이 고려하는 요인

GPA가 높아도 SAT나 ACT 같은 표준화 시

GPA다. 어너(Honor)나 AP, IB 같은 고급 레

이다. 예를 들어 어떤 학교는 어너나 AP 과

험에서 평균 혹은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은

벨의 수업들을 수강한 경우 가산점이 부여

목에 대해 ‘고수준’으로 분류해 가중치

경우라면 곤란하다.

된다. 일반 교과목에서 A 학점을 받은 경우

GPA를 적용하지만 어떤 학교는 단순한 AP

GPA는 4점이 되는 반면 AP클래스 등은 A

과목으로만 평가한다.

학점 취득시 GPA가 5점이 된다. 대학들은

낮은 GPA(최소 2.0 이상)를 받아도 SAT나 ACT 시험을 잘 치른 경우라면 희망을 가질

AP 클래스라고 모두 난이도가 높고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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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다. 이들 시험에서 점수가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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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23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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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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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부모는 자녀 대학입시의 ‘최고 도우미’ 바람직한 역할은, 성적·행실 등 다른 집 아이와 비교는 금물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이 부모노릇이다.

자녀에게 기대하는 것은 부모의 본능이다.

자녀교육은 뜻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자녀가 공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거나

학업도 그렇고 인성교육은 물론 취업, 결

특정 스포츠나 음악, 미술 등 과외활동에서

혼 등에 이르기까지 평생동안 지속되는 것이

뛰어나면 보통은 자녀가 수재이거나 영재가

바로 자녀교육인데 이 문제가 생각보다 쉽지

아니겠느냐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되는 것이

않다. 너무 많은 기대를 했다가 실망을 하는

인지상정이다. 그렇지만 냉정하게 자녀의 능력을 먼저 살

경우가 발생하고, 또한 잠재성이 있는 데도 무관심하게 방치했다가 자녀의 천재성을 놓

펴야 한다. 한 두 번 잘한 것을 가지고 과대평

치고 마는 경우도 생긴다.

가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험생을 둔 부모들은 어느 대학에

또한 자녀의 능력이 한계가 있는데 이를

자녀가 입학을 할지 노심초사하기가 십상이

뛰어넘는 기대를 하는 것은 자녀에게 큰 부

고 또한 요즘은 대학에 입학을 했어도 과연

담이 될 수 있다. 자녀를 격려하고 용기를 북

대학생활에 제대로 적응을 하고 취업 혹은

돋워주는 것까지는 좋지만 도를 넘어서 자녀

대학원 입학에 이르기까지 무사히 자녀가 코

■절대 비교하지 말라

스를 밟아가는 것을 지켜보는 부모들의 심정 도 고달프긴 마찬가지이다.

학업성적 등과 관련해 자녀를 다른 학생과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교육이다.

비교하는 것은 금물이다. 대학 입시가 중요 하다고 하나 그로 인해 자녀의 인생이 결정

부모가 바로 설 때 자녀가 올바른 방향을 자녀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물론 대

에게 지나친 부담으로 스트레스를 주어선 오

서 보통 대학에 갔다고 해서 인생이 끝나는

히려 역효과를 내기 십상이다.

것은 아니고 본인의 재능과 각고의 노력에

따라서 아무리 드림스쿨이라도 실력이 미 치지 못한다면 본인 실력에 맞는 대학을 찾

따라 인생이 더욱 잘 풀릴 수도 있다. ‘인생은 마라톤’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도록 조언해 준다. 특히 최근의 입시 추세를

절대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녀를 위해서 조언

살펴보면 무리한 지원은 결국 실패로 돌아오

앞으로도 대학생활을 하면서 어떤 변화가

해 주고 적절한 가이드를 통해 자녀가 좌절

는 경우가 많다. 자녀가 가진 스펙, 즉 성적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잡고 앞날을 설계할 수 있다.

서도 보기 좋을 것이다. 그러나 공부를 못해

있을지 모르고 또한 대학원 및 취업과정에서

하거나 혹은 어려움을 겪을 때도 함께 있어

나 과외활동 등을 냉정하게 판단해 그에 맞

학입시이지만 입시에 너무 치중하기보다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속단할 수 없기 때문이

주며 끝가지 지켜봐 주는 인내와 관용이 진

는 대학을 골라 지원하는 쪽에 중점을 두어

실력을 갖추고 전인격적인 품성을 갖춘 자녀

다. 자녀가 공부를 잘 한다고 성공한 인생은

정한 부모의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야 한다. 괜히 눈높이만 높이지 말고 합격 가

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진정한 부모

더 더욱 아니다. 물론 공부를 잘해서 명문대

의 역할일 것이다.

학에 입학할 수 있다면 본인은 물론 주위에

능성이 높은 대학들에 비중을 두는 것이 현 명한 판단이다.

■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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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23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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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구체적 대입 로드맵’ 10학년부터는 실천해야 12학년까지 수강할 AP 과목들 차근차근 플랜 SAT/ ACT 11학년때 치를 수 있도록 준비에 돌입

대학 들어가기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

▲ 대학 입학에 대해 생각하라

에서 언제부터 대입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일까. 이에 대한 가장 심플하고 현명한 답은 ‘빠르

10학년부터 대학 입학을 생각하는 것이 너

면 빠를수록’이겠지만 전문가들은 최소한

무 이르다고 말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하

10학년부터는 구체적이고 꼼꼼한 전략을 세

지만절대로빠른것이아니다.

에도 영향을 미친다. 10학년부터 대학 진학 로

학들은 입학 전형에서 학생의 성적 뿐 아니라

드맵을 작성하고 이를 제대로 진행한다면 원

어느 과목을 수강했는가를 평가한다. 특히 명

하는대학합격장을받게될것이다.

문대일수록 학교에서 제공하는 도전적이고 어려운과목을수강했는가를알고싶어한다.

▲ 적합한 과목 수강

10학년을 대상으로 AP 과목이 개설되지

우라고 조언한다. 여기에는 대입에 도움이 되

남은 고교 3년 과정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는 전략 과목 수강에서 철저한 성적관리 요령,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대입 전형을 앞둔 상황에서 어느 과목을 수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과외활동 만들기, 표준

고 할 때 10학년부터 총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

강하는가는 중요하다. 10학년 때 다져진 탄탄

물론 모든 학생이 AP나 어너클래스 같은 수

화 시험 스케줄 짜기 등 남은 3년의 고교 생활

다. 대입 성공은 그저 머릿속으로 생각해서 되

한 학업성취도는 대입 플랜에서 가장 중요한

업을 들을 필요는 없겠지만 명문대 진학을 목

에 대한 로드맵이 모두 담겨 있어야 한다. 10학

는 것이 아니다. 학년별 해야 할 리스트를 만들

부분이라고할수있다.

표로 한다면 이런 어려운 수업에서 잘 해내고

년부터 수립해야 할 대입 로드맵에 대해 살펴

고어떻게수행해나갈지연구해야한다.

본다.

않은 경우가 아니라면 가능한 한 두 개 정도의

이 시기에 어떤 수업을 수강하는가는 대학

사실 10학년 때 하는 일 대부분은 대입 전형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잘 알다시피 대

AP과목은수강하는편이낫다.

있다는것을보여주는게필요하다.

AP 과목의 경우 무작정 선택보다는 차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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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56호 2018년 11월23일

근 단계를 밟아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예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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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11

기준이다.

어 11학년때 AP 화학 과목을 들을 계획이라면

무엇이든 그렇겠지만 표준화시험 역시 준

10학년때는 레귤러 화학 과목을 수강하는 식

비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10학년 때 SAT/

이다. 또 AP 과목은 자신 없는 과목 보다는 가

ACT 준비를 시작하면 더 빨리 시험의 개념과

장 잘하는 과목, 대학에서 전공할 과목 위주로

전략을 익힐 수 있어 목표점수에 도달하는 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을단축할수있을것이다.

자신의 학업 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전

우선 10학년 때 SAT/ACT를 준비하는 공부

문가들이 10학년 수강을 추천하는 과목들로

법을 배워야 한다. 이런 점에서 11학년 가을까

는 어너 화학, 대수 II, 어너 영어, 세계사, 어너

지 SAT/ACT를 처음 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스패니시 2 등이다.

핵심 개념에 익숙해지고 10학년 때 몇 번의 모 의고사를 치른다면 실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

물론 이것은 단지 개략적인 가이드일 뿐이

다. 이렇게 11학년이 되기 전 여름까지 철저하

다. 이런 점에서 카운슬러와 대입 준비에 적합 한 과목 선택 등에 대해 상담하는 것도 바람직

고있다면긍정적시각으로평가할것이다.

▲과외활동에 참여하라

또 커뮤니티칼리지에서 과학 클래스를 수 강하거나 교수의 리서치를 돕는 발런티어가

▲ 성적에 집중하라

게준비를한다.

하고참여하는것이다.

하다. 원하는 대학의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수 강이 필요한 과목들을체크할수도있다.

동, 예를 들면 과학 박람회와 경시대회를 준비

10학년 내내 표준화시험 준비를 하다 보면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파악하게 된다. 약점을 알았다면이를개선하는데집중하면된다.

명문대들은 학생들이 얼마큼 교실 밖에서

될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10학년 쯤에는 자신

SAT/ACT 대비 공부는 대입 뿐 아니라 학교

열정을 다하고 뛰어난 성과를 이뤄냈는지에

에게 적합하고 잘 할 수 있는 과외활동에 참여

공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SAT와 ACT 수학

고등학교 내신 성적은 표준화 시험 점수와

대해 관심이 많다. 이런 점에서 10학년때는 남

해야한다는것이다.

섹션의 경우 대수학, 기하학, 삼각법을 테스트

함께 대입 전형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은 고교 시절 지속 가능한 과외활동을 선택하

평가 기준이다. 대학들이 고등학교 시절의 학

는것이바람직하다.

업성취도와 대학에서의 성공적인 수학 능력 을평가하는 잣대이기때문이다.

어떤 학생들은 과외활동은 골고루 이것저

특히 남은 고교 시절 동안 계속 할 수 있는 과

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의 수준에 따라 다

외활동이면 더 좋으며 이미 시작한 활동이라

소 차이가 있겠지만 SAT/ACT 시험 준비를 하

면리더십을함양하는데노력해야한다.

는 것만으로 현재 학교 수업이나 예습 차원에

것 다양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

입학사정관들은 단기가 아닌 지속적인 학

서도움이될수있다.

대부분 대학은 입학 허가 결정을 하는데 있

는 정확한 판단은 아니다. 대입 사정관들은 두

생의 헌신과 노력을 보기 원한다. 이런 지속성

수학 외 다른 과목 역시 표준화시험 준비를

어 10학년과 11학년 성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

루두루 많이 하는 것보다는 자신만의 캐릭터

과 끈기는 11학년때 갑자기 많은 과외활동을

통해 읽기 이해력, 문법 지식, 그리고 에세이

다. 10학년 성적관리를 제대로 한다면 대개 11

와 장점을 살려 특정한 활동이나 분야에서 탁

시작한것보다더좋은인상을주게될것이다.

쓰기능력을향상시킬것이다.

학년과 12학년 때 좋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월함을보여주는것에더높은점수를준다.

높아진다. 물론 10학년 성적이 좋지 않다고 해

예를 들어 스포츠에 자신이 있다면 가장 높

서 자신의 드림스쿨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

은 레벨에 도달해보고 대학들이 눈독을 들일

다. 대학들은 비록 10학년때 성적이 썩 좋지 않

만한선수가되는것이다.

다고 해도 11학년때 뚜렷한 상승곡선을 나태

또 마지막으로 10학년때 PSAT나 PreACT

▲ 효과적인 SAT / ACT전략

제 SAT 및 ACT에 대비하기 위한 시험이다. 이 SAT와 ACT 같은 표준화시험 점수는 대입

과학에 관심이 많다면 과학에 맞춘 과외활

시험도 치르는 것이 좋다. 이들 시험은 모두 실

전형에서 내신성적과 함께 가장 중요한 평가

를 통해 부족한 점 확인은 물론 상세한 점수를 알게될것이다.

서도에 혼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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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께서는 한국 불교미술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10번 수상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다섯 번의 개인전 그리고 뉴욕불교TV 방송을 통해 서예와 사군자를 강의한 바 있으며 또 스님께서는 50여년 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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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미주 필라 황매산 화엄사 서도교실 문의 (215)489-1118 10 Layle Lane Doylestown,PA 18901

C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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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가족과 함께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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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종교 &

SECTION D

제 356호 2018년 11월 23일

종교기사 제휴

종교기사 제보 및 광고문의

인터넷복음방송 필라good뉴스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은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org, 대표 김종환 목사)과 전략 적인 제휴를 맺고 지역 교계 소식은 물론 목회자와 평신도의 칼럼 등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215•307•7068

추수감사주간 맞아 교회별 감사예배 드려 필라델피아인근 교회가 2018년도 추수감사절(11 월22일/목) 주간을 맞이하는 지난11월18일(주일) 주 일예배를 각교회에서는 추수감사주일로 드려졌다 매년 돌아오는 감사절이지만 금년은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겹쳐 풍요로운 감사절이기보다 는 마음의 여유가 없는 감사절로 맞이하는 뜻 하다 또한 교회사정과 특별히 유학생들과 타지에 나가 있는 가족을 위하여 가족연합예배로 11월25일(주일) 을 추수감사주일로 드려지는교회도 있다,그러나 미 국교회는 추수감사절 당일에 감사예배 와 친교를 하 고있으며 온가족이 함께모여 한해의 모든일들에 감 사하는마음으로 가족모임으로 이루워진다, 특별히 이웃에 어려운 가정을 위해 구제의 손길을 펴나가고 있다.

군선교연합회 필라지회 제 5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필라델피아지

최해근목사(몽고메리교회/필라군선교회

식으로 참석자한 모든분들의 친교시간을

일장로교회),서기:김성준목사(필라델피아

회(회장 이대우목사/필라한빛성결교회) 제

부회장)는 에레미아38:1-23절의 말씀으로

가졌다. 제2부 정기총회 에서 회원점명,개

사랑의교회)부서기:박정호목사(한인필라

5회기 2018년도 정기총회가 지난11월18

“겨레 사랑의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회선언,회순채택,각부서의 보고이후 공로

델피아침례교회),회계:안주환장로(새한장

일(주일)오후6시 몽고메리교회(담임 최해

선포하였다.격려사에 김성찰목사(예승징

패증정 신구임원 교체의 순으로 진행되었

로교회)부회계:김용기장로(몽고메리교회),

근목사) 본당에서 이대우목사 인도로개최

로교회/대필라델피아한인교회협의회장),

다. 새로운임원은 이사회에서 선출하여 회

감사 김창만목사(온누리순복음교회)박등

하였다.

축도에 고택원목사(새한장로교회/군선교

원의 동의를 받는다,

배목사(필라서머나교회),

기도에 김영천목사(필라한마음교회/군

회필라지회고문).

이사장:박상욱장로(몽고메리교회) ,회

2019년 진중세례식은 경남 진해 해군훈

선교회필라지부 총무/대필라델피아한인목

제1부에는 백형무목사(증경필라델피아

장:최해근목사(몽고메리교회) 부회장:김영

련소 이며 선교지방문은 인도네시아로 필

시회장), 성경봉독에 안주환장로(새한장로

원로목사회장)가 친교기도를 하였고 몽고

천목사(필라한미음교회),최형관목사(낙원

라델피아출발은 4월22일(월)예정이다.

교회/ 군선교회필라지부 회계),말씀선포에

메리교회 여전도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음

장로교회) 총무:강학구목사(필라델피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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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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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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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215.307.7068

필라등대교회

필라델피아교회

필라순복음선교교회

기쁨의교회

137 N Easton Rd, Glenside, PA 19038 교회 215-884-5251 Cell 518-598-6380 byung4815@yahoo.co.kr

1200 Easton Rd, Roslyn, PA 19001 교회 215-884-2596 Cell 267-575-9977 logosnews@hotmail.com

3502 Stanwood St, Philadelphia, PA 19136 교회 215-500-3523 Cell 215-500-2084 dh5221@hotmail.com

1911 W Marshall St, Norristown, PA 19403 교회 610-630-6300 Cell 267-475-5539 sstevpark@gmail.com

담임목사 조병우

담임목사 이경종

주일예배 오전 11시

주일예배 오전 11시 목요성경공부 오후 6시 새벽기도 오전 6시(화-토) 상담교실 오후 6시(매일)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6시

담임목사 김동헌

담임목사 박성일

주일예배 오후 12시 15분

주일예배 1부: 오전 8시 2부: 오전 11시 30분 금요기도회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

금요예배 오후 8시

필라제일장로교회

필라한인연합교회

필라한인침례교회

그레이스교회

400 N Bethlehem Pike, Ambler, PA 19002 교회 215-646-9500 Cell 215-679-4598 kanghakkoo@hanmail.net

1200 W Cheltenham Ave, Philadelphia, PA 19126

6820 Chestnut St, Upper Darby, PA 19082 교회 610-352-4353 Cell 267-515-1109 lie4him@gmail.com

30 W Mt Vernon St, Lansdale, PA 19446 교회 215-855-7430 Cell 267-266-6005 gracecobch@hotmail.com

교회 215-927-0630 Cell 215-528-2255 covenantcho@yahoo.com

담임목사 강학구

담임목사 조진모

주일예배 11시 주일오후예배 2시 30분 수요/금요예배 오후 8시 새벽예배 오전 5시 50분

주일예배 오전 7시 30분 오전 9시 / 11시 새벽예배 오전 6시 금요예배 오후 8시

담임목사 박정호

담임목사 민영선

주일새벽예배 오전 5시 30분 주일예배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8시 금요예배 오후 8시 30분

주일예배 오전 11시 30분

필라 에덴 장로교회

수요예배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

Philadelphia Eden Presbyterian Church

델라웨어 카운티, 브루몰에 위치한 에덴 장로교회는 칼빈(Calvin) 개혁주의 신학 사상을 바탕으로 말씀에 은혜가, 기도에 응답이, 찬양에 기쁨이 있는 교회로 심령이 회복되고 새 힘을 얻어 주님이 주신 복을 누리고 행복한 삶을 소망하는 신앙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하고 주님의 복을 누릴 분들을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에덴 장로교회 105 N. Sproul Rd

Marple Rd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 6:33)

N. Sproul Rd West Chester P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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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에덴 장로교회 담임목사

김도환(Rev. Dou H Kim)

주일예배: 오전 9시 Children's Sunday School Join Marple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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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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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서광장로교회 특별예배

“성령으로 보는 요한복음”

오정길 목사 초청 “에벤에설의 하나님”

정상인 목사 초청 인터넷복음방송 특강

서광장로교회(원로목사:전영현목사.협

학목사 서광장로교회는 만민을 그리스도

동목사:윤사무엘목사)에서는지난 11월18

의 제자로 삼고 무너진 제단을 수보하라는

일(주일)오전11시 전영현목사인도로 오정

주님의 명령을따라 세워가며 셩경중심적

길목사를초청하여 추수감사주일예배로드

이며선교지향적인 가족공동체,생명공동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org)/이

로 보는 요한복음” 이라는주제로 특강을 하

려졌다

체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전도,선교

사장:유기호장로 대표: 김종환목사/ 1012

고있다 평신도 및 사역자대상으로 요한복

대표기도에 김주현목사,말씀에 오정길

에동참하는 사명감있는 공동체로 이끌어

W. Cheltenham Ave, #2 Philadelphia PA

음에말씀을 성령의 시각으로 살펴보고 질

목사는 사무엘상7:12-14절의 말씀으로

가고있다 ,특별히 함께 동역하며 말씀과비

19126) )에서 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

의하며 답변하는 강의로 참석하는 모든분

“에벤에설의 하나님께 감사하자”라는

젼의사명을 가지고 사역을 원하는 사역자

터 본방송 쎄미나실에서 정상인목사(성언

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고있다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축도에 김수

를찾고있다 문의 및 상담:484-472-2571

장로교회담임)를초청히여“성령의 시각으

문의및상담:267-699-8492

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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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신청기 목사와 함께 하는

살롬 은목교회

살롬한인은목교회 215-917-7194 성경신학연구원 www.bibletheologicalinstitute.com

193회

가말리엘

Shalom Senior Church

공정성과 포용력을 겸비한 위대한 랍비 대한 대응방법으로 미루어 볼 때 매우 온건하고도 합리

롬은목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로써 은퇴하신 목사님과 홀사모님들을 중심으로, 뜻이있는 평신도님이 함께 모이고 있는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서 유일한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살

적인 성품의 소유자 였다(행 5:33-40). ② 백성들의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율법의 조항들을 깊이 있게 연구한 실용주의 자였다. ③ 율법에 대한 깊은 연구로 뭇 학자들과 백성들의 존 경을 받았던 전형적인 학자였다(행5:34). ④ 바울을 철저히 교육하여 대사도가 되기에 부족하지 않게 한 인물이었다(행 22:3).

은퇴하신 목회자님이 연합하여 말씀과 기도로 이 지역 후배목회님에게 아름다운 목회의 모범을 보여주며, 지역복음화를 위 하여 함께 기도와 복음전파와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공동체입니다.

5. 평가 및 교훈 ① 가말리엘은 율법을 엄격히 준수하기로 이름난 바리 새인이면서도 율법 해석에 있어서 관용과 포용력을 잃 지 않았다. 그의 이러한 태도는 율법조항에만 얽매어 하나님이 참으로 사랑하신 인간을 오히려 곤고케 했던

뜻이있는 모든 한인 동포여러분을 환영하 며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성/경/퀴/즈

율법주의자의 오류에서 벗어난 바람직한 것이었다. ② 가말리엘은 바리새인이요, 공회원으로서 학문과 신

1. 인적 사항

분 모두가 남을 압도할 만한 위치에 있었다. 그럼에도

① 가말리엘은 ‘하나님은 나의 보답이시다’라는 뜻이

불구하고 그는 사도들을 심문하는 자리에서 공정성과

다.② 위대한 랍비 힐렐(Hillel)의 손자이다. ③ A.D.

관용을 잃지 않았으며, 무엇보다도 부지중에라도 하나

1세기 전반 유대의 대학자이며 산헤드린 공회의 유력

님의 뜻을 대적하는 행위를 하지 않기 위해 극도로 조

한 지도자 이다(행 5:34). ④ 샴마이(Shammai) 학

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그의 신중한 태도

파와 함께 바리새파의 양대 분파를 이루었던 힐렐 학파

야말로 모든 지도자 된 자의 귀감임을 부인할 수 없다.

의 지도자이다. ⑤ 시몬의 아들이다. ⑥ 사도 바울의 스

③ 가말리엘의 사망 직후 유대인들은 “가말리엘의 죽

승이다(행 22:3).

음과 함께 토라에 대한 경의도, 순결과 절제도 모두 함 께 소멸해 버렸다”고 탄식하였다. 그만큼 가말리엘은

2. 시대적 배경

시종일관 충실하고 고결한 삶을 살았던 것이다. 비록

그가 활동하던 때는 유대 왕국이 대제국 로마의 지배

충성의 대상은 다를지라도 이같은 삶의 자세는 성도가

하에 있을 때이며, 아울러 그 로마제국에 대한 유대인

본받아야 할 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들의 불만이 점차 고조되어 감으로 장래의 불안이 잉태

④ 가말리엘은 율법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통해 당시로서

되고 있던 시기였다. 그는 이 시기에 뛰어난 율법 해석

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뛰어난 지식과 해석 능력

자로서, 그리고 덕망 있는 학자와 정치 지도자로서 백

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이러한 율

성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법 연구들을 통해 그 율법이 궁극적으로 가리키는 그 리스도께 이르지 못한 것은 참으로 의미심장한 일이

3. 주요 생애

다. 실로 성령의 인도와 오직 그로 인하여 얻을 수 있는

①시몬의 아들로 출생 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없이는 인간의 그 어떤 노력과

②바리새파 중 힐렐 학파에서 활약 했다(행 5:34).

재능도 그를 구원으로 인도하지 못한다(행 4:12;롬

③ 사도 바울의 스승이다(행 22:3).

1:17).

④ 산헤드린 공회원이다(행 5:34). ⑤ 공회의 심문을 받는 사도들을 신중하고 공정하게 대

성경 퀴즈 문제

항 할 것을 주장했다/A.D.30년경(행 5:33-40).

1) 사도 바울의 스승은 누구였나요?(행 22:3).

샬롬은목교회

4. 성품

2) 가말리엘의 신분은 무엇이었나요?(행 5:34).

① 공회에서 그가 보여주었던 사도들 및 초기 기독교에

3) 가말리엘의 할아버지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주일예배:오후2시 원로목사: 신청기(Rev.Abraham C Shin) 615 Cowpath Rd. Lansdale, PA 19446 E-mail: shalomkpc@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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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천 조 웅 목 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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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령 칼 럼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으로 인하여 마가 다락

보전 받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아

방의 모든 제자와 문도들은 전원 성령 충만함을

무리 중생 체험을 한 신앙인이라 할지라도‘앗

받았다. 120여명 중, 단 한 사람도 낙오 됨이 없

차!’ 하는 순간, 우리는 타락의 탁류에 휩쓸려 갈

었다. 말 그대로, 그들의 신앙 열기는 타오르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불길 같았다. 그러자 그들의 고조된 신앙 열기 는 마침내 초대 교회를 태동시킨 촉매제 역할을 했다. 이 땅에서의 최초 교회는 그렇게 시작 되 었다.

우리가 성령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그 무엇 보다 먼저 회개를 사모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에게 영적, 육적 변화가 오 는 법이다. 회개 없는 성령 역사란 없다.

즉,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성령을 보내 주신 것

육체의 훈련과 수양은 어느 정도 사람을 변화

은 교회를 성령으로 건설하시고 성령으로 이끌

시킬 수는 있으나, 하지만 성령이 아니고서

어 가시기 위함이다. 다시 말해, 교회는 예수 이 름으로 오신 성령으로 이룩되는 것이며 교회는

는 본질적 변화란 절대 불가능하다. 특히,‘하 나님의 자녀’ 가 되는 일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

성령의 지원으로 뭉치고 단합된 것이다.

렇다.(요 1:12) 왜냐하면 성경에 쓰인 그대로

그러므로, 교회란 성령으로 시작해서 성령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이라는 말씀 뒤에 ‘권

세’ 라는 또 다른 의미의 용어가 접속되어 있기

로 발전된 것을 말한다. 어느 날, 주님께서는 주님의 사역에 대하여 편견과 완고함으로 일관하는 바리새인들에게

때문이다. 란 무슨 뜻일까? 그것은 왕권 그러면‘권세’

이렇게 경고하셨다. “인자는 욕하고 핍박할지 라도 용서 받을 길이 있지만, 성령을 무시하 면 사함이 없다. 너희는 어찌하든지 성령을 섭섭하게 하지 말라.”(마12:31-32) 이와 같

과 같은 성령의 권능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교회는 성령을 제한하고는 존재할 수 없다.

는 것이다.

영적 생활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성령의 도움을 받는 생활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우리와의 부자 관 계는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믿음뿐만 아니라 이 에 더하여,‘성령의 도우심’에 의해 이루어지 이와 같이, 철 없이 살아오던 인간은 성령에 으로 바뀌어 가는 것 의해서 서서히 ‘표준 인간’

자연을 초월하지 못하는 연약한 우리들이 기

이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성령을 보내 주신 것

도를 통하여 성령의 도움을 받는 것, 그 자체가,

은 하나님의 한 부분을 잘라 내주신 것이 아니

곧 신앙 생활이요, 영적 생활이다. 상처 받은 자,

다. 갈보리 해산의 고통을 통해 우리 죄를 속죄

삶에 실패한 자, 좌절하는 자, 병고로 신음하는

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제는 우리를 성령

자들에게 벌떡 일어 나도록 도움을 주시는 분

으로 인도하시고, 성령으로 양육하시고, 성령

이, 바로 성령이신 것이다.

으로 도우시려고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자들이 연약하고 부족할지라도 성령으

는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바로 직전, 제자들에

로 신앙하려고 애쓸 때, 성령은 반드시 역사하

게 마지막으로 분부하셨던“성령을 받으라!”

신다는 이 사실을 우리는 반드시 믿어야 한다.

는 주님의 간곡한 부탁에 순종해야만 한다.(요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해도 성령 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20:22) 적 종교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신학과 교리, 교

이와 같이, 성령은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을 도

단, 교파의 전통이 개혁되고 발전한다 하여 주 님의 명령도 개혁되고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리를 해방 시키려고 오셨지만, 성령께서는 주님

성경이 존재하는 한 주님의 분부, 즉 “성령을 받

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친히 우리를 보전해 주시

으라!” 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은 절대 불변이

려고 오신 것이다.

다.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이, 곧 신앙이다.

로 영혼을 보전 받고, 성령으로 육신의 생활을

저희 휄로쉽 교회는 사도행전의 원형을 닮아가는 교회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성령 사역에 총력 하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다만 의식에 동참하는 수준의 기독교

우려고 오셨다. 예수께서는 죄를 진멸하시고 우

우리는 성령으로 인격을 보전 받고, 성령으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친히 성령 충만을 받으셨습니다. (요1:32)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으로 시작해서 순교하는 날까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들은“성령을 받으라”명하신 주님의 명을 죽기까지 순종했습니다. (요20:22) 그래서 초대 교회가 태동되고 조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성령이 인도하시고 성령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이다.

-할렐루야!-

이 시대 바로 그런 교회

휄로쉽교회 천

조

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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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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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제356호•2018년 11월 11월 23일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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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인터넷복음방송 헌신예배

제 342회 화요기도회 - 조진모 목사 초청 이루워질수있도록 김수학목사(대

오충환장로 초청 ‘예정된 기업’

구 서현교회 원로목사)가, 2,한반

순복음선교교회)와김주유집사(필라

도와미국의지도자들이하나님을

델피아제일장로교회)건겅회복을 위

경외하며나라를이끌어나갈수있

하여,재정적 후원(년100불)으로 기

도록 김주현목사(예수님 살,피,세

드온300용사에 참여 할수있도록,방

족 장로 교회)가, 3,한국과미국이

송국 사무실 수리가 경제적 어려움

경제적 어려움이 없이 선교사 파송

없이 진행될수있도록,필라good뉴

에 적극적으로 후원에 앞장 설수있

스와 코리아윅크 종교섹션을 통하여

도록김정은목사(예루살램교회선 교목사/본방송위원)가 4,김만우

복음이 전파될수있도록, 인터넷복음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

방송주관 새벽기도회(월-금)오전6

인터넷복음방송에서는 지난 11월

믿음은 주안에서 뿌리를 깊이 내리

(중동선교),최영호(일본선교),계

시 모임을 위하여기도하다

20일(화)오후7시30분 제342회

며 그위에 세움을 받고 교훈을 받

덕호(한국,낙도선교),박상용(캄

화요기도회 조진모목사(필라델피

은데로 굳세게 서가며 감사함으

보디아)선교사 사역과 건강과 재

아한인연합교회시무)초청“넘치

로 넘치게 살아가는 삶이라고 말씀

정후원 을 위하여 조인순사모 5,대

는 감사의 비결”이라는 제목 으로

을 선포하였다 통성기도인도에 김

필라델피아인근지역의 복음화를

말씀을선포하다

치수목사(예루살램교회/본방송

위하여 필라델피아,델라웨어,남

예배 인도 정상인목사(성언장로

위원),*김동헌목사와 김세훈목사

부뉴저지,교협,필라목사회,필라

교회/본방송위원), 반주 이선숙사

(필라순복음선교교회)와김주유

원로목사회, 필라장로회가 합심

모(글로벌장로교회/본방송예배

목사(필라델피아제일장로교회)

하여 복음전파에 전력할수있도록

위원),경배찬양인도 김세훈목사

의 건강 완쾌를 위하여* 재정적 후

김치수목사가 방송사역 동역자와

(필라순복음선교교회/본방송위

원(년100불)으로 기드온300용

재정후원 참여를 위하여 조진모목

원) 대표기도 김종환목사(필라델

사에 참여할수있도록,*방송국사

사 기도하고 축도하므로 모두마쳤

피아한인연합교회/본방송대표),

무실수리가 경제적어려움없이진

다

특주에 설금호집사(필라델피아

행될수있도록*필라good뉴스와

제343회(11월27일)화요기도

교회/필라여성오카리나앙상블원

코리윅크 종교섹션 을 통하여복음

회 설교는 김성철목사(예승장로

장) 말씀증거에 조진모목사는 골

이전파될수있도록 통성기도하다

교회/대필라델피아한인교회협

로새서2:6-7절의 말씀으로”넘치

1, 한국과 북한이 오직 예수그리스

의회장)가할 예정이다 문의및상

는 감사의 비결” 이라는제목으로

도의복음으로하나가되어통일이

담:215-307-7068

org)/이사장:유기호장로 대표: 김종

김정은목사(예루살램교회선교목

환목사)에서는 지난 11월4일(주일)

사/방송위원)가 방송선교사역에 기

오후3시 헌신예배에 오충환장로를

도후원과물질후원을 위하여 기드온

초청 하여 ”예정돤 기업” 이라는 제

300용사가입(년100불) 에동참할수

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있도록,오충환장로가 김만우목사

인도 김치수목사(예루살램교회/

(중동),최영호(일본),계덕호(한국낙

본방송위원),반주 이선숙사모(글로

도),박상용(캄보디아)선교사의 사역

벌장로교회/본방송예배위원) 대표

과건강과 재정후원을 위하여,김치수

기도에 김종환목사(필라델피아한인

목사가 필라good뉴스와 코리아윅크

연합교회/본방송대표)

종교섹션을 통하여 한인동포에게복

오충환장로 설교에 오충환장로

음이전파될수있도록기도하였다 축

(성도교회/본방송위원)는에베소서

도에김치수목사 광고김종환목사

1:8-11절의 말씀으로 ”예정돤 기

다음주일(11월25일)헌신예배 설

업” 이라는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

교 윤철환목사(빌립선교회장/본방

였다. 합심기도인도에 김치수목사

송고문)께서 할예정이다

는 김동헌목사와 김세훈목사 (필라

문의:215-307-7068

일송회

사랑의 사과 동포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루했던 무더위가 소리도 없이 이별을 하고 가지가 늘어지도록 탐스러운 사과가 우리 옆으로 다가왔습니다. 매년 가을의 도착을 알리는 일송회 사과가 11월 초부터 동포 여러분들을 찾아 갑니다. 이번 사과 판매를 통해 우리는 또 한 번 동포들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왼 손의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는 동포 단체들을, 우리 역시 오른손이 모르게 돕고 싶었지만 그보다는 많은 동포들의 참여로 동포들의 이름으로 함께 도울 수 있음에 더 감사 드립니다. 회장 김연수 및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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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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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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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ill Mez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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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서···

오봉환목사의 기독교이야기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살 때에는 수장절

혀 경험해보지 못했던 수장절을 반드시 지

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

날 죽어라고 노동을 했걸랑요. 죽도록 일

키게 할 것이다” 라고 약속 하셨는데 결국

나니 사람이 무엇을 심든 그대로 거두리라

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내것이라고는 보리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을 이루어 주셨고 가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

서말 밖에 없는 겁니다. 왜냐구요? 노예였

나안땅 길갈에서 그땅 소산을 처음으로 먹

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거든요. 종이었거든요. 그러나 가나안땅에

게 하셨고 그곳에서 이스라엘 처음으로 맥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가

들어가면 수장절날 더 이상 노동하지 말라

추절이라는 것을 지켰던 것입니다. 그것

나안은 성령을 위하여 심을수 있는 유일한

는 것입니다. 언제 거두든지간에 상관없이

도 자기들이 심지도 거두지도 않은 볶은 곡

곳입니다. 성령을 위하여 심으면 반드시

수장절을 지켜라

너희들것이니까 죽자사자 노동할 필요가

식을 먹게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얼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둘수 있는 것입니

없대는 것입니다.

마나 감격해 했을까요? 그날 아무도, 어느

다. 그러니까 성도는 영을 심고 영을 거둘

이스라엘이 광야에 거하고 있을 때 하나

누구도 노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이

수 있는 자리에 와 있는 사람들이라는 겁니

님께서 맥추절과 수장절(추수감사절)에

가나안 땅에 들어왔다는 증거로 그땅 소산

다. 그러므로 감사절은 지난 1년간 잘먹고

관한 절기를 정하여 주셨고 그 규례를 말

을 아무 노동없이 먹게 하신 것입니다. 이

잘살게 해 주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게 해

- 2-

씀해 주셨습니다. 미래지사에 관한 말씀

스라엘은 더 이상 애굽의 노예가 아니었습

주신 것 감사해서 낼름 감사헌금 던져 주고

이며 하나님의 일방적인 약속인 것입니다.

니다. 신분이 바뀐 것입니다. 더 이상 노예

터키 먹으러 가는 날이 아니라 지난 1년동

가 아니라 자유하는자들이 된 것입니다.

안 가나안에 사는 성도로써 얼마나 성령으

“내가 반드시 너희들을 너희의 땅, 너희가 주인되는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겠고 그땅

애굽에 살때에는 맥추절과 수장절을 지

로 심으려고 하고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

을 너희에게 주겠다” 라는 것입니다. 그리

키지 않았습니다. 애굽에 살고 있는 사람

둘려고 몸부림을 쳤는가를 결산하는 날이

고 하나님께서 이언약을 성취해 주셨습니

들은 맥추절과 수장절을 지키지 않습니다.

바로 추수감사절을 지키라는 성경적 의미

다. 여호수아5:10~12 “이스라엘 자손들이

아니 지킬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구요? 내

인 것입니다.

길갈에 진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

하나님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건져내어

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고 유월절 이

수래 공수거 라고 하는 겁니다. 빈손으로

가나안땅에 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가

튿날에 그 땅 소산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겁니다. 손에 쥐고 온

나안땅에서도 여전히 애굽에서 살았던 버

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니 그땅 소산을 먹

것이 없기에 갈때도 손에 쥐고 갈수 없는

릇을 버리지 못하고 노예처럼 살면 않되지

은 다음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

겁니다. 그래서 송장 입에다 틀어 막는 겁

요. 가나안땅에 살고 있다할지라도 육체를

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

니다. 그러나 가나안땅에 살고 있는 사람

위하여 썩어질 것을 심고 썩어질 것을 거두

오봉환 목사

에 가나안땅의 열매를 먹었더라”이스라

들은 맥추절과 수장절을 반드시 지키는 겁

며 회칠한 무덤처럼 살수도 있음을 잊으시

필라델피아 열방교회 담임 한국성서대학교 졸업 동대 M.Div 267-664-2163

엘이 광야에 거하고 있을 때, 즉 심고 거두

니다. 심고 거두는 것이 모두 내것이기 때

면 않됩니다.

는 농사를 지을수 없었던 그들에게“내가

문입니다.

지난 한해동안 얼마나 성령을 심으셨고

반드시 농사를 지을수 있는 땅으로 너희를

그러면 무엇을 심고 무엇을 거둬야 할까

들어가게 할것이고 그곳에서 이전에는 전

요? 갈라디아서6:7~8“스스로 속이지 말

또한 영생을 거두셨습니까? 얼마나 인격 과 인품과 신앙성품이 변화 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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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김씨는 ‘이재명 부인’ 맞았다 지난 대선 경선에서 문대표에 지독하리만큼 악의적 SNS 활동했던 트위터 ‘@08__hkkim’ 핸드폰 본인확인결과 소유주 이재명 부인 김혜경, 마지막 접속지역 이재명 자택 확인 이재명은 ‘부인계정 아니다’라고 맞서다 진실 밝혀지자 ‘정치공세’ 로 선회 논란 불구 경기지사 후보 밀어주던 민주당, 대선 승리 이후 첫 ‘도덕적 위기’ 맞을 듯 경찰이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

정보가 거주지역, 가족관계, 핸드

위터 계정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폰 번호 두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전 의원이 고발한 사건은 지난

배우자 김혜경 씨라고 결론짓고

모든 숫자 등 상당부분 이 일치하

달 취하됐으나, 이에 앞서 판사 출

사건을 19일 검찰에 넘겼다.경기

는 것을 확인했다.

신 이정렬 변호사와 시민 3000여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그러나 이재명 경기지사와 부

명은 김씨가 계정의 주인으로 유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인 김혜경씨는 계속 '혜경궁 김씨'

력하게 의심된다며 지난 6월 고발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입건

계정이 김혜경씨라는 것을 부인해

장을 제출, 경찰이 계속 수사해왔

된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수원지검

왔고, 오히려 모략 및 공세라며 네

다.

에 송치했다.김씨는 올해 4월 경기

티즌들에 대한 고발을 시사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혜경궁

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대표단을

김씨' 트위터 계정에 관련한 경찰

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

구성해 정식으로 김혜경을 검찰에

수사에 대해 '정치적 공세', '수사를

의 트위터 계정(@08__hkkim)을

고발했고, 경찰은 혜경궁 김씨의

가장한 B급 정치활동' 이라며 강한

사용해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

SNS 활동 내역 중 전해철 의원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민갑룡 경

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

대한 비방 내용을 주요 혐의점으

찰청장은 "법과 정해진 절차에 따

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

로 삼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

라 최선을 다해 수사해 얻은 결론"

다.

손으로 수사를 시작했다.

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이 법적 절차에 의해서 이

혜경궁 김씨 아이디의 글에는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에게 적용

이재명 지사를 제외한 모든 정치

한 혐의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

인들과, 이재명 지사의 형까지 비

훼손이지만 김혜경씨가 지난 대선

난하는 내용이 트위터에 적혀있었

당시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당

다. 해당 아이디는 "그의 와이프와

경찰의 이 같은 결론에 이재명

시 경선후보를 향해 남긴 트윗들

딸이 그를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

경기도지사의 정치 생명에 큰 타

은 차마 입에 담기 힘들 정도로 악

원시켰는데, 왜 이재명 시장에서

격이 온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

의적인 내용이 가득했다. 뒤이어

덮어씌우나"등의 글을 올렸다. 이

오고 있다. 현재 이 지사는 '정치공

6.13 지방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경

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

세'를 주장하며 혜경궁 김씨가 김

기도지사 경선 후보로 전해철 의

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로 나섰을

혜경씨가 아니라는 주장을 계속하

원이 나서자 전해철 의원을 향한

당시에는 "문재인이나 그의 부인

고 있다. 한 술 더떠 지지자들에게

악의적인 트윗을 다수 남겼다. 민

이나 생각이 없어요", "이재명 지

'@08__hkkim'이 김혜경씨가 아닌

주당 지지자들은 대선 때 문재인

지율은 절대로 문어벙이한테는 안

증거를 찾아달라고 호소하고 있

후보에 대한 비난, 지방선거 때 전

간다", "문재인 대통령되면 노무현

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부질없는

해철 의원에 대한 비난을 한 정황

꼴 난다"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또

짓을 한다', '추하다' 등 싸늘한 시

상 이재명 후보의 지지자로 예상

한 이재명 지사를 비난하는 사람

선을 보내고 있다.

하고 그 트위터리안이 누구인지

들에게 "네 자녀가 세월호에 타서

민주당 내부에서도 '올 것이 왔

색출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똑같은 일 벌어졌으면 좋겠다"라

다'라며 앞으로의 후폭풍을 걱정

고 해 충격을 줬다.

하는 모양새다. 사실 지방선거 당

네티즌들의 자체 수사가 시작되 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재명 후보 의 부인 이름이 '김혜경'으로 '혜경 궁 김씨'라는 트위터 계정명과 상 당한 유사성을 지님을 주목해 '혜 경궁 김씨'가 김혜경씨 계정인가 에 주목하고 확인에 나섰다. 네티 즌들은 조사 결과 김혜경의 공식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인 김혜경씨의 계정으로 확인된 트위터 아이디 '@08__hkkim', 일명 '혜경궁 김씨'가 남긴 트윗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악 의적인 내용으로 가득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혜경궁 김씨는 지속적으로 이재명 지사에 대한 지지글과 지난 대선 경선기간에 문재인 당시 후보에 대 한 악의적인 비방글들을 남겼고, 이후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의 경 선 상대였던 전해철 의원을 비방하는 글을 다수 남겼다.

개인, 가족 프로필과 트위터 개인

유치한 반격 계속하는 이재명 민주당 '올 것이 왔다'

이 '혜경궁 김씨'의 세월호 희생

시 이재명 후보를 미는 것은 위험

자들을 조롱한 내용이 네티즌들을

하다는 내부 여론이 있었으나, 당

분노케 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

선이 유력한 카드라는 것 때문에

었다. 정황상 민주당 내의 이재명

당 지도부 선에서 묵살된 바 있다.

측근이나 지지자가 확실한데 자유

이에 따라 당시 이재명 후보를 비

한국당 의원도 혀를 내두를 만큼

호했던 추미애, 이해찬 등 중진 위

악의적으로 세월호에 대한 조롱을

원들에 대한 성토가 불가피할 것

했다는 것은 절대로 용서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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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회계사의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경제적 자유 돈 문제는 모두의 문제입니다. 돈이 많

의 생계를 위해 돈을 버는 경우라면 그 자

필요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미 경

으면 신경을 안 쓸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체가 목표일 것입니다. 이 때에는 그 이상

제적으로는 은퇴한 것입니다. 이제는 그

않습니다. 얼마가 있으면 돈이 많은 것입

의 목표를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하지

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일들, 세상을 더 밝

니까? 10 Million 정도 있으면 돈 문제에서

만 이제 상황이 좀 나아져서 여윳돈이 모

게 만드는 일들을 위해 남은 여생을 보낼

자유로워 질 수 있을까요?

이기 시작할 때에도 돈에 대한 생각은 좀

수 있습니다. 더 값진 삶이 기다리고 있습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는 것은 더 이상

처럼 바뀌지 않습니다. 심지어 너무 돈이

니다.

돈을 벌지 않아도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

많아져서 돈을 더 벌 필요가 없어져도 돈

는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의 액수를

을 다루는 방식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서울대학교 졸업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훼손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의 라이

떠나 지금 벌어놓은 돈으로 평생 살아가

그 이유를 단순히 인간은 원래 탐욕적

는 데 충분하다면, 즉, 더 이상 내일 살아갈

이기 때문이다라고 치부하는 경우가 많은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오늘 돈을 벌고 있

데, 사실 그 근본 이유는 두려움에서 찾을

돈 자체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입

는 것이 아니라면,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수 있습니다. 지금 갖고 있는 돈이 부족하

니다. 본인의 삶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를 원하십

지는 않을까… 자녀들에게 남겨 줄 것들

행복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니까?

이 없어지면 어떻하나… 혹시 돈이 더 필

이제 현재 본인의 모습을 진단하고, 그 목

요할 일들이 생기면 어떻하나…

표를 이룰 수 있는 모습으로 수정해 나가

돈은 많을수록 좋다. 맞는 말입니다. 그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경제적 은퇴의 전제 조건은 삶의 질을 프 스타일을 많이 바꿔야 한다거나 생활 규모를 축소해야만 한다면 곤란합니다.

런데 객관적으로 볼 때 돈이 많아서 부족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가? 그럴 수

함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도 돈을 벌기 더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돈이 많아서 그

왜 도대체 변화가 없는가? 5년 전이나

벌기 위해 신경 쓰고 노력하는 것을 보게

렇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적 자유를

지금이나 돈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면,

됩니다. 심지어 본인이 벌어 놓은 돈을 쓸

누리는 사람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두려움

특히나 은퇴 연령 또는 은퇴 후에도 문제

시간도 없이 돈 버는데 열중하는 경우도

의 요소들, 즉 위험 요소들을 해결해 나간

가 해결되지 않았다면 왜 그런지 생각해

허다합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들입니다.

봐야 합니다.

생각보다 목적 또는 목표를 갖고 돈을

당장 은퇴할 수 있는가! 여기서 은퇴는

버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경제적인 은퇴를 말합니다. 더 이상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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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Restaurant, 한국 식당

Drop Shop, 드랍샵

1. 연200만, 필라 좋은 지역, 25대 주차장, 셀러융자 가능, 건물포함139만 2. 몽코 카운티, 4000 Sf, 59만 3. 연150만, 최고의 지역, 건물포함145만 4. 델라웨어, 13000 sf, 건물포함149만 5. 몽코카운티, 450 sf, 주차장, 연130만, 119만 6. 필라, 연120만, 안전한 지역, 75만 7. 쇼핑센터, 연140만 많은 렌트 수입, 쇼핑센토 포함, 260만 8. 연190만, 최고의 지역, 매상증가 가능, 89만 9. 6일 오픈, 주차장, 건물포함99만 10. 연290만, 좋은 지역, 매상증가 가능, 건물포함250만

Dry Cleaner, 세탁소 1. 좋은 지역, 상가지역, 주 4천5백, 뉴저지 2. 몽코카운티, 35만 3. 델라웨어카운티, 주 6천, 33만 4. 뉴저지, 큰 주차장, 발전 가능성, 건물포함69만 5. 건물 2500 sf, 새기계, 건물포함23만9천

Coin Laundry, 코인 라운드리 1. 주4천5백, 좋은 지역, 건물포함43만9천 2. 3000 sf, 주차장 건물포함 55만 3. 주 2천, 5가 부근, 혼자 운영가능, 건물포함 23만 4. 좋은 지역, 주차장, 건물포함 43만

Liquor Store, 리커 스토아 1. 뉴저지, 연27만 수입, 아틀란틱 시티, 부부운영 적 합, 건물포함95만 2. 혼자 운영가능, 라이센스, 건물포함39만 3. 연300만 매상, 뉴저지, 큰 주차장, 건물포함260만

웨딩 옷가게와 9천 sf 건물

비어델리

몽고카운티 최고, 연 240만매상, 6000 sf 가 연 15만 수압, 6일 오픈, 건물 45만불에 비 최고 지역, 주3만3천, 6000. Sf,메니져먼트, 짧은시 게사이즈와 많은주차장, 20년리스 , 렌트 4천, 지니스는 그대로 줄려고함, 여자 혼자 종원 간, 50대주차장, 비싼 비어취급, 건무가치만 약180 연 45만 수입, 경쟁없음, 현주인 12년, 149만 과 할수 있슴, 최고의시설 , 현주인 15년 만, 라아센스포함 339만불아었어나 지금 239만

1. 주8천, 다운타운, 모든 스타일, 최고의 시설, 39만 2. 단독 건물 주차장, 최신 시설, 인터내셔널 스타일, 메니지먼트, 리커라이센스, 건물포함72만 3. 최고의 시설, 몽코카운티, 현 주인20년, 17만 Lunch Truck, 런치 트럭 1. 6만, 문의 요망 2. 12만, 문의 요망

Japanese Restaurant, 일식집 1. 연200만 매상, 리커 라이센스, 몽코지역, 109만 2. 히바치 스타일, 펜실베니아 북부, 큰 주차장, 리커 라이센스, 건물포함99만 3. 주5만, 쇼핑센터 위치, 메니지먼트, 159만 4. 연84만 매상, 몽코카운티, 연19만 이익, 최고의 지역, 가격29만 5. 주1만3천, 9000 sf, 리커 라이센스, 문의요망 6. 연170만 매상, 최고의 시설, 가격 64만

Liquor, Beer License, 리커, 비어 라 이센스 매매 1. 필라 카운티 리커 라이센스 R : 19 만 2. 필라 카운티 델리 비어 라이센스 E: 13만 3. 필라카운티 비어 도매상 라이센스 : 19만 4. 몽코카운티 리커 라이센스 R : 49만 5. 몽코카운티 비어델리 라이센스 E : 21만 6. 몽코카운티 비어 도매상 라이센스 D : 45만 7. 벅스카운티는 몽코카운티와 가격이 거의 같음 다른 카운티, 스테이트도 있습니다, 문의요망

Salad Bar, 샐러드 바

그로서리 델리

시티 ave 부근 좋은 지역, 부부 일하면 연 7만 수입, 핫푸드할수있슴, 렌트 1300, 물 건 포함 4만 9천, 건물 구입가능 1. 주1만8천, 89만 2. 주6만, 연 수입 100만, 리커라이센스, 320만 3. 주3만6천, 주차장, 비어 라이센스, 179만

Dolla Store, 달러 스토어 1. 주2만, 필라, 20만 2. 달러 디스카운트, 주 1만5천, 15만 3. 옷, 달러, 건물구입가능, 문의요망 4. 오픈할 자리, 3000 SF, 주차장, 렌트 3500 5. 주 6천, 2층 아파트, 건물포함 59만

Clothe Store, 옷 도매 소매 1. 2층 건물, 최고의 시설, 5가, 주1만5천, 스탁, 건 물포함 69만2, 3개의 건물, 각종 도매 소매, 주인 은 퇴, 59만

Gas Station, 주유소 1. Rt.1 선상, 렌트받는 다른 유닛 있음, 번화한 지역, 원래 150만에서 지금 건물포함99만 2. 연150만 갤런 주유소, 좋은 지역39만 3. 몽코카운티, 혼자 운영 가능, 29만 4. 몽코카운티, 건물포함150만

Convenient Store, 컨비니언 스토어 1. 주1만3천, 몽코카운티, 주차장,45만 2. 주1만7천5백, 몽코카운티, 주차장, 비어 라이센 스, 82만 3. 연120만, 바쁜 지역, 연30만 수입, 59만 4. 주2만3천, North East 필라, 비어, 69만 5. 연300만, 비어, 몽코카운티, 주차장, 연60만 수 입, Lotto, 169만 6. 주5천, Lotto, 혼자 운영 가능, 연10만 수입, 15만 Ice Cream Store, 아이스크림 가게 1. 몽코카운티, 주7천, 17만 2. 좋은 지역, 전망 있음, 전세 가능

Check Cashing, 체크 캐싱 1. Eleven location, 연100만 수입, 문의요망 2. 시티라인 부근, 혼자 운영 가능, 27만 3. 한국사람 주인, 몽코카운티, 쇼핑센터 부근, 30만

Fry Chicken, 프라이트 치킨 1. 주6천, 바쁜 지역, 좋은 시설, 13만 2. 주 7천, 1 Apt 2층, 급매, 건물포함19만 3. 오픈할 자리, 식당 라이센스 있음, 주차장, 2천 월렌트

Franchise Store, 프렌차이즈 스토어 * 각종 커피, Gas Station 등 프렌차이즈 문의 바람 *

콘도 매매 1. 펜스렌딩 부근, Water front, 방 3개, 89만

House, 집 매매 1. 37 W. Cheltenham Ave, Cheltenham, 방 4개, 23만 9천 2. Wyncote, PA 27만 3. 뉴저지 방 4개, 26만9천

Hot Listing A. 델리, 그로서리, 컨비니언 스토어, 좋은 지역, 주 1만3천, 39만 B. 맥주 도매상 필라 라이센스, 19만 C. 아파트4개 렌트 수입, 1층 그로서리, 건물포함 26만 D. 맥주 도매상, 연13만 수입, 필라, 6일 오픈, 건물 포함, 문의바람 E. 네일 가게, 최고의 지역, 낮은 렌트, 29만 F. 카워시, 최고의 지역, 2에이커 면적, 매상증가 중, 주인융자 가능, 문의바람

세탁소

2건물 , 2500sf , 주 8천 , 현주인 은퇴 , 델 라워어 카우티 upper Darby, 시설 잘돠어 있슴, 건물포함 49만 G. 프렌치 스타일 월남식당, 어느 민족이나 할 수 있 음, 몽코 카운티, 메니지먼트, 가능, 연18만 수입, 가 격25만9천 H. 뉴저지 리커 스토어, 연29만 수입, 부부운영 가 능, 건물포함95만 I. Breakfast, 주 8천, 바쁜 지역, 32만, 건물 구 입 가능 J. 드랍샵 문 닫은 가게, 가격1만3천 K. 맥주 델리, 몽코카운티, 주1만8천, 85만 L. 드랍 스토어, 주3천5백, 연9만 수입, 9만9천 M. 맥주 도매상, 1만3천 sf, 40대 주차장, 건물포 함139만 N. 세탁소, 뉴 머신, 필라, 2000 SF, 건물포함 23만 O. 최고의 시설, 맥주 델리, 벅스카운티, 주1만6천, 99만 P. 그로서리, 연8만 순수입, 건물포함20만 Q. 세탁소, 뉴저지 좋은 지역, 연 수입9만, 13만9천 R. 비어, 리커 라이센스, 모든 카운티 있음 S. 성업중인 Fried Chicken, 건물포함 25만 T. 맥주 델리 그로서리, 현 주인30년, 2 건물포함 43만9천 U. 카워시, 연 수익 80만, 최고의 지역, 330만 V. 코인 라운드리와 드랍샵, 연11만 수입, 건물포 함37만5천 W. 컨비니언 스토어, 델리, 몽코카운티, 주차장, 58만 X. 코인 라운드리, 9만9천 Y. 맥주 도매상, 연130만, 좋은 지역, 주차장, 69만 Z. 비어델리, 연40만 수입, 번화한 지역, 4 Apt 건물 포함 200만 AA. 그로서리. 주 2만, 최고의 시설, 15만 스탁 8건 물포함 69만 BB. 맥주 델리, 델라웨어 카운티, 주 1만, 안전한 지 역, 건물포함

투자용 건물 A. 가게 11개 있는 상가, 연9만8천 렌트 수입, 104만 B. 다수의 테넌트, 5만 스퀘어 이상 쇼핑센터, 수익 율8%, 313만 C. 몽코카운티, 연28만 5천 렌트 수입, 쇼핑센터, 390만 D. 필라 쇼핑센터, 연5.75% 수익율, 370만 E. 뉴저지 쇼핑센터, 10% 수입, 350만 F. 뉴저지, 투자용 쇼핑센터, 2.36AC, 160 만 G. 뉴저지, Retail Strip Center, 150만 H. 연 9%수익, 쇼핑센터, 문의 요망 I. 필라 다운타운, 2유닛 상업용 콘도, 현재 테넌트 있 음, 30만9천 J. 델라웨어 카운티, 연 렌트수입 3만8천, 가격39만 K. 레딩, 1만6천 sf, 수익육 12%, 29만5천 L. 8100 sf, 여러 테넌트, 연 수입4만8천, 59만 M. 연 수입 4만2천, 다수 테넌트, 가격49만5천 N. 네셔널 테넌트, 연4만5천 수입, 54만 O. 6800 sf, 연2만4천 수입, 32만 P. 투자용, 필라, 22700 sf, 문의요망 Q. 내셔널브랜드 테넌트, 24년 리스 남아있음, 59만 R. 각 다른 내셔널브랜드 테넌트가 있는 투자용 건 물, 문의 바람 S. 2층 건물, 2 테넌트, 5가 선상, 21만 T. Bar with Real Estate, 2층 건물, 5가 부근, 39만 U. 벅스카운티, 투자용, 43만 V. 2층 건물, 2년 렌트 24000, 가격27만 W. 필라, 2층 건물, 2테넌트, 29만5천

단순 컴퓨터 작업할 학생 또는 일반인 구 함 - 풀 or 파트타임 가능

All information pertaining to business and real state was provided from the seller, The company & agent ,Peter Han does not hold any responsibility for misinformation or numerical errors. The Buyers will be responsible for checking & investgating about all above informations.

정치•경제•사회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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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사법농단 연루 판사 13명 징계하기로 법관대표 105명, 초유의 현직 판사 탄핵 요구… 징계안 통과와 명단 공개 부장판사 7명, 평판사 2명을 법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현직 판사 13명에 대한 징계 절차

징계위원회에 징계 회부했다. 이

가 12월 중에 마무리되고 이들의

후 법관징계위원회는 7월 20일과

명단이 공개될 전망이다.

8월 20일 두 차례 심의기일을 열고

여권에서 해당 판사들에 대한

해당 판사들의 징계사실을 검토했

탄핵 소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

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검찰

에서 징계 결과가 공개될 경우 사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징계

법부 내는 물론 정치권에 미칠 여

혐의 인정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

파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 수사 진행 경과를 지켜보겠다

대법원은 21일 “사법행정권

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다음 심

남용 관련 법관 징계 절차 진행과

의기일도 지정하지 않은 채 활동

관련해 지난 심의기일에 추후 지

을 중단해 '차일 피일 미루고 있다'

정하기로 했던 다음 심의기일을

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따라 다음달 초 5개월만에

12월 초로 지정해 당사자들에게 통지했다”고 밝혔다. 관련 검찰

해당 판사들의 징계 사실을 검토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활

법원이 연내 징계 절차를 마무리

동을 중단했다. 검찰 수사가 진행

할 의사를 내비친 것이다.

중인 상황에서 수사 추이를 지켜

앞서 대법원은 지난 6월 15일 사

볼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고

대법원 관계자는 “앞선 두 번

강조했다. 또한 사법행정권 남용

열릴 심의기일에서 징계가 확정되

의 심의기일에서 결론이 나지 않

의혹 연루 판사에 대한 탄핵 촉구

면 징계 판사 13명의 명단이 공개

은 사안이라 3차에서도 징계가 확

를 의결(19일)한 전국법관대표회

될 것으로 보인다. 징계 결과에 따

정될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다

의가 속기록을 공개할지 고심하

라 정치권이 준비하는 탄핵소추

만 관련 검찰 수사가 상당히 진행

고 있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안 대상 판사도 결정될 것으로 전

검찰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

된 상황에서 “대법원이 징계 절

등이 “참석 판사들의 발언 내용

망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앞서 두

등법원 부장판사 4명과 지방법원

장을 구속하고 박병대 전 대법관

차의 속도를 낼 가능성도 있다”

과 법관 탄핵 찬반 명단을 공개하

번의 심의기일에서도 결론이 나지

부장판사 7명, 평판사 2명을 법관

을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소환

고 설명했다.

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않았다."라면서도 "검찰수사가 상

징계위원회에 징계회부했다. 이후

조사했다. 23일에는 고영한 전 대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박주

앞서 대법원은 지난 6월 15일 사

당히 이뤄진 만큼 의미있는 징계

법관징계위원회는 7월 20일과 8

법관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포

민 최고위원은 “13명의 법관은

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고

절차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설명

월 20일 두 차례 심의기일을 열고

토라인에 설 전망이다.

누가 봐도 탄핵이 명백하다”고

등법원 부장판사 4명과 지방법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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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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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스마일라인 치과가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도입으로 또 한 번 앞서갑니다!

필라 인근의 그 어떤 치과도 스마일라인 치과 앞에서 최신 임플란트 기술을 논할 수 없습니다. 환자분들께 더 나은 결과, 더 좋은 치료방법을 드리기 위해 저희 스마일라인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란? 디지털 3D 스캔, 디지털 3D CT촬영, 디지털 모의 시술, 무절개 시술, 이 네가지 설비를 완벽하게 갖춘 최상위 5% 이내의 병원만 할 수 있는 최첨단 임플란트 시술 방법으로, 최소한의 진단을 하면서도 최고의 정확도로 환자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기존의 구식 시술방법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은 절개면적으로 몇 배 빠른 시술과 회복 속도, 훨씬 적은 내원 횟수 등으로 환자분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재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기술 중 가장 뛰어난 방식입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원리와 시술 방법 3D 스캔, 3D CT 의 자동교차검증으로 정확한 구강데이터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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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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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를 내원하신 분들은 치료에 앞서 CT 등으로 치아 사진을 찍습니다. 기존의 CT사진은 입체인 사람의 구강과 턱을 평면인 필름 위에 펼쳐놓은 것으로써, 모든 것이 의사의 경험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고 실패율이 높습니다.(맨 왼쪽 사진)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시작인 3D 스캐닝을 이용하면 3차원 측정으로 정확한 환자의 구강구조 파악과 시술계획 확립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치아 본을 뜨기 위한 아프고 구역질나는 인상체득(고무를 치아에 대고 한참동안 물고있는 과정. 두 번째 사진) 삭제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검사시간, 내원 횟수도 줄어듭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 시술을 통한 정확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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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스캔과 3D CT 촬영을 하고나면 과거의 구형 측정방식과 달리 정확한 환자의 구강 데이터가 얻어집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어떻게 시술할 것인지 컴퓨터를 통해 모의 시술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의사의 경험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는 비교도 안되게 안전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무절개 시술을 통한 빠른 회복과 감염위험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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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의 발달로 인한 절개면의 최소화는 심미적인 부분을 넘어 회복속도 향상과 감염 예방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사진) 기존의 임플란트 방식은 잇몸 뼈를 드러내야 시술이 가능했기 때문에 잇몸을 크게 절개할 수 밖에 없어 많은 출혈과 부기가 동반되며, 염증과 감염 등의 위험도 높습니다. 그러나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정확한 3차원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잇몸을 넓게 절개할 필요가 없이 시술 부위에만 작은 홈을 만들어 염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극대화시킵니다. 이는 특히 회복 속도가 더딘 노인분들이나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 위험 환자분들에게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게 만든 기술적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술단계 간소화를 통한 빠르고 간편한 임플란트 <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최소 내원 횟수 >

<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최소 내원 횟수 >

1 2 3 4 5 6 7

상담 및 CT 촬영

1차 수술 및 봉합

실밥 제거

2차 수술

치아 본 뜨기

임시 보철

최종 보철

1

상담 및 CT 촬영과 스캔

2

임플란트 수술 및 임시 보철

3

최종 보철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풀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내원 횟수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내원 필요 횟수는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치과에 방문할 시간을 내기가 힘든 직장인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고통과 번거로움 등으로 병원 치료에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설득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디지털 스캔, 컴퓨터 모의수술로 정확한 임플란트

무절개 시술로 빠른 회복, 감염위험 최소화

내원 횟수, 치료기간의 획기적 감소

정승주 D.D.S & D.M.D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D.M.D) ·서울 종로구 정승주치과의원 9년간개원 ·종로구 치과의사회 이사 역임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NYU College of Dentistry) D.D.S ·Diplomate of International Academy of Dental Implantology ·Diplomate of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logiest ·Director of Hiossen Implant Live Surgery Program ·Inventor of Tunnel Bone graft Surgery (U.S. Patent Pending)

정치•경제•사회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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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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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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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사법농단 ‘손발’ 구실한 ‘탄핵 6인방’ 판사들 권순일 대법관, 이민걸·이규진·김민수·박상언·정다주 판사 강제징용·통상임금 대법원 재판 지연 등에 전방위 개입 민변 탄핵소추안에서 “공정한 재판 받을 기본권 침해” 지적

법원 안팎에서 탄핵 대상으로 거론되는 현직 법

자, 1심 판결을 비판하는 문건이 작성되고, 당시 이

관은 6명이다. 권순일 대법관과 이민걸·이규진 서

규진 위원은 이 문건을 양승태 대법원장과 박병대

울고법 부장판사, 김민수 창원지법 마산지원 부장

처장에게 보고하며“2심 재판부와 문제의식을 공유

판사, 박상언 창원지법 부장판사, 정다주 울산지법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 는 취지로 말했다고

부장판사다. 권 대법관을 제외한 이들은 사실상 업

한다. 2심 재판장과 친분이 있던 이민걸 실장은‘법

무 배제 조처인 대법원‘사법연구’ 로 발령 난 상태

원행정처가 수립한 판단 방법’ 을 전달했고, 법관 인

다.

사로 재판부가 바뀌자 후임 재판부에‘법원행정처

20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공소장과 민 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작성한 탄핵소추안

‘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 는 지난

절차 검토를 의결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사법농단

달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

의 중심인 행정처 핵심 간부로서, 또 이를 실행에 옮

회가 권순일 대법관을 비롯해 양승태 사법부의 사

긴 실무자로서 일선 법관의 재판 독립을 위협한‘중

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판사 6명에 대한 탄핵 소추 절

대한 헌법 위반’행위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차에 돌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2년 8월부터 2년여간 법원행정처 차장을 지

김민수·박상언·정다주 부장판사는 사법농단

낸 권 대법관은 2013년 임 전 차장(당시 기획조정실

을 진두지휘하진 않았지만, 기획조정실 심의관으로

장)으로부터‘대법원 판결이 조기에 선고되지 않도

서 수뇌부를 보조해 각종 문건을 작성하는 등 사법

록 해야 한다’ 는 내용이 담긴 외교부 보고서 등을 전

농단의‘손발’ 을 담당했다. 박 부장판사가 국제인

달받았다. 그해 청와대를 직접 방문해 상고법원 설

권법연구회와 인권과 사법제도 소모임(인사모)을

치, 법관 해외 파견 등을 대가로 강제징용·통상임

와해하기 위한 시기별‘로드맵’ 을 만들고 김 부장

금 관련 대법원 재판 지연 논의를 했다는 의혹도 받

판사는‘중복 가입 금지’ 를 위한 내부 전산망 공지

는다. 민변은 권 대법관 탄핵소추안에서“사법행정

글을 작성하는 식이다.

권 남용 등을 뛰어넘어 재판 독립의 원칙을 위반해

김민수 부장판사(28차례), 정다주 부장판사(20

공정한 재판을 받을 기본권을 침해했다” 고 지적했

차례)와 비교해 박상언 부장판사는 임 전 차장의 공

다.

소장에 60차례 이름을 올렸다. 공소장에는 박 부장

행정처 수뇌부이던 이민걸(전 기획조정실장), 탄

판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 가면 판매, <산케이신문>

핵 절차가 없으면 내년 2월 퇴직 가능성이 큰 이규

가토 다쓰야 사건 등에서 청와대 심기를 거스르지

진(전 양형위 상임위원)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통합

않으려‘법률 자문 제공’ 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난

진보당 관련 소송 전반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다. 박 전 대통령 측근의 소송과 관련된 청와대의 요

2015년 통진당 국회의원 행정소송이 대표적 사례

청에 따라 특정 법무법인의 수임 명세까지 조사하

로 꼽힌다. 1심이 행정처 뜻에 반하는 판단을 내리

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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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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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수사 착수

이재용, 또 교도소 가게 될까 제일모직・삼성물산에 이어 또다른 ‘이재용 불법승계 도구’로 의혹 받아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배당… 이재용 승계과정 위법성 수사로 확대 가능성

(왼쪽 사진)방송사 뉴스에서 소개한 삼성 바이오로직스 사건의 그래픽 갈무리. (오른쪽 사진)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증권 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고의적 분식회계' 혐의로

락은 물론 분식 회계 혐의까지 인정한 최종

의 연장선에서 삼성바이오 상장이 뇌물을

9,000억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였다.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검찰에 고발한 사건이

판단이 나온만큼 검찰 역시 이번 사건에 대

통해 이뤄졌을 가능성을 다시 한번 수사하

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가치를 5조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손에 맡겨졌다. '최

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

게 됐다는 것이 법조계 분석이다.

으로 평가하면서 회계상 4조5,000억원에

순실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팀에서 관련

다.

일각에서는 특검에서 이 부회장 승계작

달하는 회계상 투자이익이 발생한 것이다.

업 부분을 담당했던 수사팀 검사 일부가 이

증선위는 6개월간 심의를 진행한 끝에 삼성

번 삼성바이오 수사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

바이오가 2015년 말 에피스를 회계상 종속

측도 나온다. 다만 3차장 휘하 특수부 인력

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한 것이 기업가

대부분이 현재 '사법농단' 의혹 수사에 투입

치를 부풀리기 위한 고의 분식회계에 해당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검찰의 삼성바이

된 상황이어서 삼성바이오에 대한 대대적

한다고 결론 내리고,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오 수사가 분식회계에 의한 외부감사법 위

인 수사가 즉시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

(외감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반 혐의를 넘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

상되고 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이르면

반면 삼성바이오 측은“당시 회사는 상장 자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가 2015

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 과정 연

연내 소환되면서 '사법농단' 의혹 수사도 마

격을 이미 갖추고 있었다” 며“기업가치를

년 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

관성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 것

무리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부풀리기 위해 회계기준을 변경한 게 아니

회사(단독지배)에서 관계회사(공동지배)로

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바이오가 유가증

삼성바이오 수사 역시 본격적인 수사 돌입

다” 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증선위가 7월에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

권시장 상장 과정에서 분식 회계를 통해 가

이 이뤄질 예정이다.

고발한 삼성바이오 고의 공시누락 사건도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결론냈다. 이에 따라

치 부풀리기를 했다는 의혹은 '최순실 국정

앞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검찰과 박

전날인 20일 검찰에 정식으로 고발했다.

수사를 담당했던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3차 장검사가 수사 지휘봉을 잡아 그 결과에 이 목이 쏠린다.

시작은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증명, 종착점은 또다른 불법 승계 여부 증명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 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삼성바이오로직스 ' 고의 분식회계' 의혹 사건을 배당받았다.

특수2부가 수사 중이다.

농단' 사건을 수사한 당시 특별검사팀 수사

영수 특별검사팀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반면 삼성바이오 측은 "삼성바이오에피

앞서 지난 8월 1일 금융위원회가 공시의

에서 이미 제기된 바 있다. 특검은 이재용 삼

합병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이

스를 설립한 당시부터 지분법을 적용하지

무 위반 혐의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고발

성전자 부회장이 승계작업을 위해 뇌물을

뤄졌고, 합병 비율을 이 부회장에 유리하게

않은 이유는 합작사인 바이오젠이 경영권

한 사건 역시 중앙지검 특수2부에 배당된 바

주고 그 대가로 삼성바이오의 유가증권시

하는 과정에서 삼성바이오 가치가 부풀려

이 아닌 방어권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반박

있다. 당시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가 자

장 상장을 할 수 있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

졌다고 판단했다. 다만 수사가 박근혜 전 대

했다. 결국 바이오젠의 동의권이 경영권이

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식매수청구권

다.

통령과 이 부회장의 뇌물 혐의에 집중돼 분

라는 증선위 판단과 소극적 방어권이라는

(콜옵션)을 미국 바이오젠사에 부여하고도

특히 당시 국정농단 특검의 핵심 인력이

식회계 자체는 들여다보지 못했고, 재판 과

삼성바이오측의 혐의소명에 따라 검찰의

고의로 공시를 누락했다고 판단했으면서도

었던 한동훈 3차장검사가 이번 삼성바이오

정에선 경영권 승계나 삼성바이오 등 개별

형사처벌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가치 평가를 하는 과정에서 삼성 측이 분식

분식회계 의혹 수사를 진두지휘하게 됐다.

현안의 부정한 청탁여부와 관련한 판단이

회계를 했다는 금융감독원의 지적에 대해

특검의 주장은 이 부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

재판부마다 엇갈리고 있다.

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령의 1심과 2심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

금융당국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는 2011

지만 증선위 고발을 계기로 한 차장이 특검

년부터 4년 연속 적자를 낸 뒤 2015년 1조

금융당국이 삼성바이오에 대해 공시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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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 개인투자자들은 증선위 결정 이후 분식회계로 손해를 봤다 며 삼성바이오와 삼정회계법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한 상태다.

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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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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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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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매국노 집단 ‘화해·치유재단’ 해산 결정 박근혜 정부 때 설립… 2년 전 ‘한일 위안부 불공정 합의’ 주도해 운데 생존자는 현재 27명뿐이다.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2016년 7월 박근혜 정부 때 설립된 재단법인 화해·

“ 일본 정부 사죄가 남았다”

치유재단(이하 재단)을 해산한다고 21일 공 식 발표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날“화해·치유재단 해

“지금이라도 이 할매의 소원을 들어줘서

산을 추진하고, 재단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하니 다행입니

정했다” 며“이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을 예

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정” 이라고 밝혔다.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기

(92)는 21일 정부가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공

까지 6개월∼1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

식 발표하자“이제 남은 것은 일본 정부가 사

난달 말 기준 57억8000만 원인 재단 잔여 기

죄하고 배상하는 것” 이라며 환영했다.

금에 대해 여성가족부는 지난 7월 우리 정부

김 할머니는“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안타

예산으로 편성한 양성평등기금 사업비 103

깝다” 면서“화해치유재단이‘와르르 와르

억 원과 함께 위안부 피해자, 관련 단체의 의

르’무너져야 안심하지 내일, 모레, 계속 미

견을 수렴해 처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2015년 12월 박근혜 정부가 체결

정부가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공식 발표한 21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참가자들이 '2015한일합의'' 화해치유재단'이 라고 적힌 종이를 찢고 있다.

전화 녹음에서“아베는 사죄하고 배상하라” 라고 구호를 외치는 김 할머니의 목소리가 나오자 수요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구호를

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 출연 금 10억 엔(약 100억 원)으로 이듬해 7월 출

룰까 봐 걱정된다” 고 걱정하기도 했다. 휴대

실상 기능이 중단된 상태다.

이 우세하다. 정부가 반환을 전제로 10억 엔

따라 외쳤다.

범했다. 지금까지 생존 피해자 34명(2015년

재단 해산 결정으로 일본이 재단에 출연

을 예치하는 절차에 들어갈 경우 일본은 위

윤 이사장은“오늘 한국 정부의 화해치유

12월 위안부 합의 시점 기준), 사망자 58명

한 10억 엔을 어떻게 처리할지 주목된다. 그

안부 합의 위반이라고 반발하는 등 외교적

재단 해산 발표는 곧 2015년‘12·28 한일

에게 치유금으로 총 44억 원이 지급됐다. 문

동안 피해자 측 요구는 일본에 10억 엔을 반

갈등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있다.

합의’ 의 무효 선언” 이라며“이 자리는 제자

재인 정부는 위안부 합의를 재검토해 일본

환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피해자 중심

이 출연한 10억 엔을 전액 정부 예산으로 충

하지만 위안부 합의 준수를 강조해온 일본

주의’원칙 아래 다양한 의견수렴 결과를 바

민들은‘2015 한일합의’ ,‘화해치유재단’

당하기로 했고, 재단 이사진 중 민간인들이

정부 기조에 비춰 우리 정부가 반환하려 해

탕으로 재단 해산을 추진하게 됐다” 고 말했

이라고 적힌 노란색 종이를 손에 들고 동시

지난해 말까지 전원 사퇴하면서 재단은 사

도 일본 측은 수령을 거부할 것이라는 관측

다.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40명 가

에 찢고‘일본은 사죄하라’ 라고 외쳤다.

리로 돌아가는 첫 시작” 이라고 주장했다. 시

E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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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우리 사회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주요 현안을 명쾌하게 진단하는 시사 칼럼입니다

타인의 상처를 바라보는 법 홍은전 작가·인권 네트워크 ‘소리’ 활동가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동료들과 함께 화상 경험자들을 인

여전히 나인가? 사회복지사였던 김

터뷰해 책 <나를 보라, 있는 그대로>

은채씨는 사람들이 자신을 불쌍히 여

8년 전 어느 늦은 밤 송영훈씨는 병

를 냈다. 화재, 가스 폭발, 감전 등 심각

기는 시선이 싫어 고향으로 내려갔지

원 복도를 헤매고 있었다. 끔찍한 통

한 화상 사고를 겪은 이들이 사고 당

만 그곳에서조차 방문을 걸어 잠근 채

증과 앞날에 대한 불안으로 잠을 이룰

시의 기억, 치료 과정, 그 후의 일상, 그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 나를 나이게

수 없었던 그가 이 병실 저 병실 기웃

리고 고통이 되돌아보게 해준 지난 삶

했던 모든 것들이 한없이 낯설고 두려

거리며 애타게 찾았던 사람은 의사도

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워진 나는 대체 누구인가?

사회복지사도 심리상담사도 아니었

사람들 곁에 서고자 했다.

‘망치로 팔을 내려치는 것 같은 아

화상 경험자들은 이전의 자신으로

다. 바로 자기 같은 사람이었다. 머리

픔이 24시간 지속되는’신체적 통증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몸이

로 아는 것 말고 몸으로 앓아본 사람,

과‘2년에 3억, 3년에 10억’ 이라는 천

견디기 힘들 만큼의 수술을 반복했고,

자기처럼 아파 보아서 이 고통을 진심

문학적 병원비와 돈이 없어 치료를 못

흉터를 감추기 위해 한여름에도 모자

으로 이해해줄 사람. 이 이야기를 들

하는 정신적 고통, 팔이 절단된 뒤 넘

와 마스크를 썼다. 수년간 분투하던

었을 때 나는 가슴이 뭉클했다. 자신

어진 아이를 더 이상 자신의 손으로

사람들은 어느 순간 깨달았다. 사고

이 통과해온 고통을 이야기하는 송영

일으켜줄 수 없음을 깨달은 아버지의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훈씨는 지난날의 자신이 가장 간절히

내적 고통과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는 것, 이렇게 흉터를 지우기 위해 애

필요로 했던 존재가 되었다. 이야기가

냉대, 차별로 인한 사회적 고통 등이

쓰다간 인생 전체가 지워질 수도 있다

된 고통은 고통받는 자들을 위로한다.

담겨 있다.

는 사실을. 그 순간 비로소 자신을 있

나는 이 위로와 연대의 힘이 세상을

화상 사고가 여타의 사고와 다른 점

는 그대로 바라보기 시작한다.‘왜 나

바꾼다고 믿는다.

은 외모가 변한다는 것. 그리하여 화

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거야!’하고 절

자신의 상처를 드러낸 채 무대 위에

상 경험자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가장

망하던 이들은‘남에게 일어날 수 있

오른 화상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많은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무엇이 나

는 일은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는

사람이 들어주면 좋겠다. 이들이 바

를 나이게끔 하는가.’86퍼센트 전신

사실을 받아들인다. 과도한 희망도 과

라는 건 무지하고 무례한 시선에 의해

화상을 입은 정인숙씨는 1년이 넘도

도한 절망도 허망하다는 걸 깨닫는 순

갇혀버린 사람들을 세상 밖으로 나오

록 거울을 보지 않았다. 거울 속의 나

간, 삶 역시 있는 그대로 보이기 시작

게 하는 것. 바뀌어야 할 것은 갇힌 자

는 이제까지의 내가 아닌데도 나는 여

한다. 그렇게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들이 아니라 가둔 자들이다. 화상 경

전히 나일까? 전기기술자였던 송영

상처까지도 바라보는 법을 조금씩 터

험자들의 이야기가 타인의 고통을 바

훈씨는 감전 사고 후 왼팔을 절단했고

득해가며 천천히 관계를 복구하고 한

라보는 또 하나의 방식을 전해줄 것이

직업을 잃었다. 평생 단련해온 삶의

인간으로서의 자존감을 복원해 나간

다.

근육이 한순간 녹아버렸는데도 나는

다. 그리고 그 힘으로 고통받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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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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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남자화장실 소변기가 두개밖에 없는 사연 “남자 소변기와 대변기 합이 여자 변기보다 많으면 안된다” 조항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A학교 화장실

ㅋ 여성 변기를 늘리는 게 아니라 남성 변기

의 모습이다. 공간의 크기를 보면 더 많은 소

를 줄여버리네", "하다하다 화장실도 여성

변기를 설치할 자리가 충분했지만 상당 부

할당제냐?", "개그면 웃기기라도 하지. 이 무

분을 썰렁하게 빈 공간으로 남겨둬야 했다.

슨 개그같은 현실인가", "취지는 좋지만 현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의 변기 수를 맞

실은 시궁창", "차라리 길게 만들어진 소변

추도록 한 현행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기 놓아줘라. 애들이 무슨 죄냐", "진짜 저런

때문이다. 공간 상의 제약으로 여자화장실

법이 있었어 ㅋㅋㅋ", "와 세상이 미쳐 돌아

변기를 늘릴 수 없으니 남자 화장실 변기를

가는구만", "여자들이 불편하니 남자들도

줄여 숫자를 맞춘 것이다. 이수역 폭행사건

불편하게 만들어보겠습니다. 짠~ 남녀평

으로 인터넷 상에서 남녀 간의 성대결 양상

등!" 등등의 냉소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남녀 변기 수를 1대 1로 맞추도록 한

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공중화장실로 그

현행 법률의 예외 조항에는 이동식 간이화

불씨의 일부가 옮겨붙는 모양새다.

장실, 주유소 화장실, 남학생 또는 여학생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녀 대소 변기 수를 맞추도록 한 현실을 개탄하는 글

실제 현행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제7

용 변기를 늘리기보다 남성용 변기를 줄이

재학하는 학교, 시장·군수·구청장이 인

이 올라왔다. 자신을 현직 교사라 밝힌 글쓴

조 <공중화장실등의 설치기준>에 따르면

는 경우가 허다해 이같은 기계적 성평등 조

정한 경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넓은 공간에 소변기 2개만 달랑 설치된

여성화장실 대변기 수를 남성화장실 대·

항에 대한 남성들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는

사진과 함께 "학교 리모델링을 했는데 소변

소변기 수의 합 이상이 되도록 설치하여야

것이다.

기 갯수가 공간에 비해 너무 적습니다. 이상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심지어 고속도로 휴

실제 해당 게시글은 각 온라인 커뮤니티

을 고려해 대·소변기 개수는 지자체와 협

하지 않나요? 왜 그러냐고 따져보니 법이 그

게실, 수용인원 1000명 이상의 공연·관람

로 확산돼 남성 네티즌들의 공분을 자아냈

의 조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렇답니다"라며 "여자화장실 대변기 수는 남

시설, 수용인원 1000명 이상의 공원·유원

고, 관련 게시글의 댓글에는 황당하다는 반

사례는 사진으로만 판단하기는 어렵고 사

자화장실 대소변기 수의 합 이상만큼 설치

지 공중화장실은 여성용 변기를 남성용보

응이 줄을 잇고 있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례를 정확하게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해야 한다... 이게 양성평등입니까? 공간이

다 1.5배 설치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통해 "뭐 이런 황당한 법이 다 있나", "이런

며 "학생 수나 성비를 고려했을 때 실제로도

남성에 비해 대기열이 긴 여성화장실의

게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임", "페미 눈치 보

소변기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설계시 지자

특성을 고려한 조치지만, 현실적으로 여성

느라 실속도 없는 법을 만들었네 그랴", "ㅋ

체와 협의를 했어야한다"고 설명했다.

있는데도 설치를 못하다니"라며 황당한 심 경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행전안전부 생활공간정책과 관계자는 "남녀 성비나 건물, 이용자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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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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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봉”… 오만한 다이슨과 애플 다이슨, 한국 출시 제품들 타국대비 가장 비싼 가격대로 책정 애플도 타국 대비 훨씬 비싼 가격, 불성실 AS로 불만 속출 한국 소비자들 합리적인 국내 제품으로 선회… 판매량 하락

통점의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고

하다. 다른 해외 가전업체들은 한

인시켰다. 비싼 아이폰은 사용자

국과 해외 판매가격이 거의 차이

의 정체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소

애플의 상황도 비슷하다. 애플

주장했다. 데모폰은 유통점을 찾

지난 주 서울 CGV 청담에서 열

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국내 판

비 문화로 진화했다. 비싼 가격이

은 아이폰XS 시리즈의 판매 부

은 고객이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

린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

매 가격이 저렴한 경우도 많다. 이

고급 이미지로 대변되고 충성고객

진으로 위기에 봉착했다. 아이폰

도록 한시적으로 전시하는 단말기

기' 출시간담회에서 한 기자가 일

탈리아 브랜드 스메그의 믹서기 '

까지 양산한 셈이다. '아이폰이니

XS·XS맥스·XR은 국내 출시 첫

다. 국내 유통점들은 그동안 애플

본과 출시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

블렌더(BLF01)'는 국내 인터넷 최

까 비싸도 돼'라는 소비자 심리는

주 이통 3사에서 약 17만대가 팔리

신제품이 나오면 데모폰을 구입해

를 묻자 다이슨 측이 내놓은 대답

저가는 25만원인데, 미국 가격은

아이폰 가격을 지속 상승시켰다.

며 전작인 아이폰8·아이폰X의

전시했다. 아이폰 인기 탓에 강매

이다. 다이슨 측은 "아시아 지역의

30만원을 훌쩍 넘는다. 커피포트

다이슨 제품이 한국에서 더 비싸

60% 수준에 그쳤다. 경쟁작인 갤

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다는 것.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만큼 공

로 유명한 이탈리아 드롱기의 커

게 팔리는 배경과 일치한다.

럭시노트9이 출시 50여일 만에 국

그러나 "최근 애플이 아이폰XS,

기청정기 시장 잠재력을 높게 보

피포트는 국내에서 8만원이지만

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국은 미세

미국에서는 27만원에 살 수 있다.

"알지 못한다"

먼지 문제로 공기청정기 수요가

더 좁아지고 있다.

애플과 다이슨의 한국 시장에

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전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 등 많은

대한 자신감은 형편없는 AS(사후

작인 갤럭시노트8과 비슷한 판매

종류의 모델을 한꺼번에 출시하고

다이슨은 10년 전 무선형 스틱

서비스)로 이어졌다. 애플은 국내

추이를 보이는 것과 대조된다.

단말기 가격 역시 크게 오르면서

청소기를 앞세워 한국 진출과 동

소비자들의 구매 환경 개선에 무

다이슨과 애플은 비슷한 시기

더 이상 버틸 수 없어졌다"고 유통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

시에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관심했다. 애플의 불성실한 AS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늘 비싼

점들은 토로했다. 특히 "애플은 데

기의 한국 출시가격은 99만8000

이후 신제품 출시때마다 가격을

늘 도마에 올랐고, 고장난 아이폰

가격표를 내밀었다. 그렇다고 가

모폰을 구매하지 않으면 애플 단

원이다. 두 달 정도 먼저 출시된 일

올렸지만 매년 판매량은 2배씩 늘

의 높은 견적과 긴 수리기간은 소

격에 걸맞는 기능의 제품을 보여

말기를 개통조차 하지 못하게 강

본과 중국에서는 각각 8만4000엔

었다. 다이슨이 고가 전략을 고수

비자가 받아들여야할 덕목이 됐

준 것도 아니다. 소비자를 배려하

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약 84만원), 5490위안(약 89만원)

하게 된 배경이다. 다이슨 입장에

다. 다이슨도 다르지 않다. 다이슨

지도 않았다. 이들의 가격표를 오

더구나 데모폰은 신규 모델 출시 1

으로 책정됐다. 한국보다 15만원,

선 비싸도 팔리니 비싸게 팔지 않

은 국내 진출 이후 소비자들의 문

만함으로 간주한 소비자들이 합리

년 뒤에나 판매할 수 있도록 제약

10만원씩 저렴한 셈이다. 한 두번

을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다이슨

의에 대응할 콜센터 인력, 서비스

적인 제품으로 눈을 돌리는 건 당

을 걸어둬, 유통점에서 마음대로

이 아니다. 다이슨은 유독 다른 나

제품은 잘 팔리는 제품이 됐다.

센터 부족 등으로 숱한 논란을 일

연한 수순이다.

처분할 수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

충분하다는 자신감으로 들렸다.

다. 협회는 "시연 단말기를 배치할

라보다 한국에서 비싸게 팔았고,

이런 행태는 다이슨보다 1년 먼

숱한 고가 논란에도 콧대를 꺾지

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애플에서

하지만 최근 양사 제품에 한국

않았다.

도 읽힌다. 애플의 아이폰은 한국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기 시작했

청소기 제품도 마찬가지다. 다

에서 더 비싼걸로 유명하다. 이달

다. 불합리한 가격에 대한 불만이

일선 휴대전화 대리점과 판매점

포스터 부착 위치까지도 엄격하게

이슨이 3월 국내 출시한 무선청소

초 국내 출시한 아이폰XS 256기가

커지면서 '비싸도 팔린다'라는 이

이 애플에 반발하고 나섰다. 애플

지시한다"고 비판했다. 애플코리

기 'V10 플러피'의 경우 영국 출고

모델의 출시 가격은 163만원이다.

들의 맹신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

이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유통망에

아는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

가는 449.99파운드(65만2000원),

미국에서는 지난 9월 출시 당시 환

한 것이다. 다이슨의 상중심 청소

'데모폰(시연폰)'을 강매한다는 이

았다.

미국 599달러(67만7000원), 일본

율로 따지면 세금 10% 추가해서

기 국내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LG

유에서다.

으켰다.

도 넘은 애플의 갑질

매대 제작 비용도 유통망이 부담 하지만 애플은 시연 매대 위치와

애플은 시연폰 말고도 이통사에

전자의 코드제로 9시리즈 출시 이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21

광고비와 무상수리비용을 떠넘기

후 40%로 반토막이 났다. 여기에

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반적으로

는 등 갑질 논란으로 공정거래위

원이다. 한국 가격과 10만~25만

삼성전자가 상중심 무선청소기 파

대부분의 제조사가 데모폰을 전

원회 제재를 앞두고 있다. 아이폰

원 정도 차이가 난다.

6만4584엔(약 64만7000원)이다.

140만원 정도다. 홍콩과 일본은 세

국내 출고가는 94만8000원으로

금 8%가 붙어 약 152만원, 139만

30만원 가량 비싸다.

워건을 내놓고, 일명‘차이슨’ 으

량 지원하고 진열 종료 후 회수하

신제품 디자인과 기능을 홍보하는

지사 유무와 환율, 유통 비용에 따

애플은 고가 전략으로 한국 소

로 불리는 중국산 카피 제품까지

지만, 애플은 데모폰 100%를 유

내용의 광고에 모두 통신사가 비

라 가격 차가 난다는 것이다. 궁색

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이미지를 각

인기를 끌면서 다이슨의 입지는

통망에 강매해 타 제조사 대비 유

용을 내게 했다는 것이다.

다이슨 입장은 이렇다. 나라별

정치•경제•사회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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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수 있다(예컨대 뜻밖의 장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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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억 달러였다. 그해 부정거래로

려면 상당한 규모의 컴퓨팅 용량

인한 손실 추정액은 61억 달러였 다. 연방공정신용청구법에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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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PB(페타바이트)의 데이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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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건 사기범에게 일도 아니다.

번 식료품 쇼핑을 하는 등의 패턴

리즘으로 입력된다. 이 특정한 거

처리한다. 이처럼 방대한 양의 데

용카드 회사에 떠넘겼다. 분명 부

어쨌든 피해자의 우편번호는 구글

을 보일 수 있다. 알고리즘은 이것

래가 다수의 과거 구매 시나리오

이터(예컨대 1PB는 DVD 20여만

정결제가 신용카드 회사의 수익성

검색만 해도 알아낼 수 있다.

이 평소의 거래 패턴임을 익힌다.

와 세부 데이터로 이뤄지는 행동

장 분량이다)는 알고리즘의 머신

패턴에 들어맞는가?

러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다.

전통적으로 부정거래 탐지는 사

이런 미세조정 과정을 거친 후 알

업계는 신용카드를 취급하는 모든

람의 개입이 상당히 많이 필요한

고리즘으로 신용카드 거래를 분석

알고리즘은 카드의 사용처가 매

가맹점에 매년 보안감사를 받도록

데이터 분석 기법에 의존했다. 알

처리한다(실시간 처리가 이상적

주 토요일 아침마다 들르는 레스

하지만 그래도 부정거래를 모두

고리즘이 의심스러운 거래를 적발

이다). 그 뒤 알고리즘이 특정 거래

토랑인지 또는 새벽 3시 같은 기이

그런 배경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막지는 못한다.

한 조직의 컴퓨팅 인프라에는 상 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

해 주의신호를 보내면 최종적으로

가 부정행위일 가능성을 나타내는

한 시각에 두 시간 대 시차가 있는

이 주목 받는다. 사외의 컴퓨팅 자

금융 업계에서 리스크의 측정은

인간 담당자가 주의 깊게 검토한

확률 통계를 제시한다(가령 97%).

곳의 주유소인지 즉시 파악한다.

원이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사활이 걸린 문제다. 전반적인 목

뒤 피해 카드 소유주에게 전화를

확률 수치가 가령 95%를 넘는 모

거래 패턴에 특이한 점이 없는지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확장 가

표는 너무 큰 규모의 피해가 발생

걸어 실제로 결제했는지 묻기도

든 거래를 차단하도록 부정거래

도 확인한다. 과거 데이터에는 그

능하고 회사 자체 컴퓨팅 용량의

하기 전에 부정거래인지 아닌지를

한다. 요즘엔 기업들이 처리해야

탐지 시스템이 설정됐을 경우 이

런 적이 없었는데 카드의 현금 서

제약을 받지 않는다. 부정거래 탐

최대한 빨리 알아내는 것이다. 그

하는 거래가 끊임없이 홍수처럼

런 평가가 나오면 판매시점에 즉

비스가 같은 날 갑자기 두 번이나

지는 선한 자와 악한 자 간의 군비

렇다면 어떤 방법을 쓰는 걸까? 그

밀려들기 때문에 빅데이터 분석도

시 카드 승인이 거부될 수 있다.

사용될 경우 이 같은 행동이 부정

경쟁이다. 현재로선 선한 자들이

리고 부정거래범과 금융기관의 군

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머신러

알고리즘은 부정거래 여부를 판

거래 확률 점수를 높이게 된다. 거

세력을 확장하는 듯하다. 칩앤핀

비경쟁에서 누가 앞서가는 걸까?

닝과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신흥

정하는 데 많은 요인을 고려한다.

래의 부정거래 점수가 특정 한도

(chip and pin, 비밀번호 입력방식)

소비자의 관점에서 부정거래

기술이 탐지 게임의 차원을 높이

예컨대 가맹점의 신뢰도, 시각과

를 넘어서면 종종 인간의 간단한

기술뿐 아니라 암호화 기능, 머신

탐지는 마술처럼 보일 수 있다. 사

고 있다. 머신러닝은 간단히 말해

위치 등 카드 소지자의 구매 행태,

검토를 거친 후 알고리즘이 판매

러닝, 빅데이터 그리고 물론 클라

람은 전혀 보이지 않는데 즉각적

자율향상 알고리즘을 가리킨다.

IP 주소 등이다. 검토하는 데이터

시점 시스템에 연락해 거래승인을

우드 컴퓨팅 등의 혁신적인 신흥

으로 이뤄지는 듯하다. 이처럼 매

특정한 규칙에 따라 컴퓨터가 수

가 많을수록 결정이 더 정확해진

거부하도록 요구한다. 온라인 거

IT 기술의 지원을 받는다.

끄럽고 즉각적인 듯한 절차는 금

행하는 사전에 규정된 절차다. 컴

다. 이런 절차를 이용하면 적시 또

래도 같은 과정을 거친다.

융·경제로부터 법률과 정보학에

퓨터가 모델을 가동한 뒤 시행착

는 실시간 부정거래 탐지가 가능

이런 유형의 시스템에선 인간의

돌리려 애쓸 것이다. 결제 패러다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첨단

오를 통해 훈련을 시킨다. 그 뒤 금

해진다. 수천 건의 데이터를 동시

개입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오

임 자체의 극적인 변화도 또 다른

기술을 수반한다. 물론 고차원의

융거래와 관련된 위험 같은 문제

에 평가해 몇 분의 1초 만에 판단을

히려 부정거래 탐지 사이클에 사

걸림돌이다. 요즘엔 휴대전화에

추론을 요하지 않는 몇몇 비교적

를 예측할 수 있다.

내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람이 너무 깊숙이 개입할 경우 반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해 무선으로

부정거래범은 필시 감시자를 따

직접적이고 간단한 탐지 메커니즘

부정거래 탐지 목적의 머신러닝

전형적인 시나리오는 이렇다.

응시간이 훨씬 길어지기 때문에

결제가 가능해 새로운 취약점을

도 있다. 일례로 신용카드가 특이

알고리즘은 우선적으로 아주 많

마트에서 계산대로 가서 카드를

실상 방해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인

드러낸다. 다행히 현재의 부정거

한 장소에서 사용될 때 그와 관련

은 카드 회원의 정상적인 거래 데

긋는다. 거래시각, 금액, 가맹점 식

간이 맡을 만한 역할이 있다. 부정

래 탐지 기술은 모든 결제 시스템

해 정확한 우편번호를 제시하지

이터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훈련시

별번호 그리고 카드 유효기간 같

거래의 검증이나 거부된 거래의

기술에 대체로 효과적인 것으로

못하는 경우가 부정거래의 한 가

켜야 한다. 거래 패턴이 이런 훈련

은 거래 세부정보가 카드 발급사

후속조치다. 여러 건의 카드 거래

밝혀져 있다.

E 16

●

정치•경제•사회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Blue Bell Bra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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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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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7

인재 채용의 진화… 구인광고에서 ‘데이터’로 기업이 경쟁력 유지하려면 데이터와 분석자료를 인재확보 전략의 핵심으로 삼아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숙련 전문인력을 물

크라쿠프와 바르샤바에 엔지니어가 많은 것

색·채용·유지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으로 나타났다. 그 뒤 경쟁사 데이터를 분석

있다. 따라서 제한적인 인재 풀에서 최고의

해 바르샤바의 인재는 다양한 기업에 걸쳐

인력을 영입하려 경쟁하는 기업들은 이런

분포하는 반면 크라쿠프에선 대체로 소수

도전과제에 대응할 때 창의성을 발휘해야

일류 기업에 집중됐음을 알아냈다. 인텔은

한다. 다행히 인재물색 방식이 근년 들어 크

이런 분석자료를 토대로 크라쿠프에서 집중

게 진화했다. 인재와 기업 모두에 유익한 변

적인 광고판 홍보를 펼쳐 인텔의 채용 사이

화다. 전문직 인재는 요즘 인터넷 전반에 걸

트 방문자 수를 20% 늘렸다.

쳐 수천만 건에 달하는 구인 공고의 혜택을

그 이점은 명확하며 부인할 수 없다. 우리

본다. 기업과 연락해 적당한 일자리를 찾기

는 기업 지도자들에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분석자료를 인사관리 전

가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 기업 입장에선 지금은 취업인구의 75%

하고 활용 가능한 정보로 압축하느냐가 많

신을 갖고 인사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개선

략의 핵심으로 삼아 현재와 미래의 고용시

이상을 온라인에서 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은 기업에 과제로 남아 있다. 우리의 글로벌

의 여지가 분명히 존재한다. 지난 1년 사이

장에 대비하라고 권장한다. 기업이 노동력

있다. 적당한 인재를 어디서 찾을지에 관해

채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사관리 담당자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인력 분석을 이용해

분석을 이용하면 채용과정의 모든 단계를

수십억 건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의 70%는 데이터가 자신들의 역할수준을

그 진정한 가치를 입증했다. 그리고 그런 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보에 근거해 더

종전에는 기업들이 어떤 기업에 인재를 빼

높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42%는 데이

석정보가 인재확보에 그치지 않고 훨씬 더

정확하게 채용 결정을 내리는 한편 전략적

앗기는지, 회사 브랜드가 같은 업종의 다른

터의 낮은 품질이 최대 걸림돌이라고 말했

많은 문제에 대한 답을 제공할 수 있음이 입

인력계획을 위한 중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기업에 비해 어떤 수준인지, 그리고 새 사업

다. 그리고 우리의 최신 보고서‘HR 분석의

증됐다.

있다.

소를 내기에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인지 등을

부상’ 에선 영국에서 HR 분석을 실제로 활

인텔 폴란드 법인 인사팀의 사례를 보자.

현재로선 이런 분석자료를 최대한 활용

알려면‘직감에 따라야’했다. 하지만 지금

용하는 기업은 다섯 중 하나에 불과했으며

인텔은 그단스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하지 않는 기업이 많으며 변화가 일고는 있

은 사상 처음으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고 실

그 기능을 전담하는 직책을 마련한 비율은

인력부족에 직면했다. 그에 따라 회사 브랜

지만 아직은 우리가 기대하는 수준은 아니

행 가능한 노동력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

11%에 그쳤다.

드를 내세운 광고판 캠페인으로 이웃 도시

다. 기업들이 노동력 분석에 기초한 채용전

인재확보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면서

의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을 끌어모으기로 했

략을 수립해야만 인재난과 직무능력 격차

기업과 경영자들이 채용전략을 고도화해 확

다. 현지 경영진이 인력 자료를 분석했더니

확대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가능하다. 이런 수백만 건의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

중식이 생각날 땐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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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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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2018년도 대한민국 ROTC

필라델피아 문무회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일

시

2018년 12월 1일(토) 오후 6시 장

소

라이라이 가든

1144 Dekalb Pike, Blue Bell, PA 19422 대

상

문무회 및 알부회

2018년도 임원진 회 장 김원섭 감 사 박종교,이광수 사무총장 임봉호 재무부장 황준호 조직부장 이종태 문화체육부장 차영주 홍보부장 박종순

2019년 회장단 회 장 오세웅(20기) 사무총장 황준호(24기) 각 분과부장 자동 연임

정치•경제•사회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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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묵의부동산교실

현재의 주택 시장 진단: 정상으로의 회귀(2) 괜찮아 보이는 집이 시장에 나오면 바이

스터 카운티와 궤를 같이 한다. 10월 한달

(Berks) 카운티의 시장 상황 변화는 체스터

어들이 앞다퉈 달려와 보고 서둘러 오퍼를

간 계약에 이른 주택이 작년 546건에서 금

카운티나 델라웨어 카운티와 유사하다.

넣는 풍경이 금년 봄 여름까지 곳곳에서 펼

년에는 526건으로 3.7% 줄었다. 10월 중

요컨대, 지난 4,5년간 필라델피아 지역

쳐졌었다. 그런데, 가을로 접어들면서 상

거래가 마무리된 주택 수도 작년 500건에

에서는 주택 거래량 및 가격이 모두 증가 내

황이 바뀌었다. 인기가 아주 높은 몇몇 지

서 금년에는 474건으로 5.2% 줄었다. 집

지 상승세였고 재고량 및 거래 소요 시간

역을 제외하고 대다수 지역에서는, 좀 좋은

이 시장에 나와 계약에 이르기까지 걸린 시

은 감소세였던 바, 이에 비하면 금년 10월

값에 나온 집, 요즘 유행하는 말로 “가성

간도 2017년도에는 평균 55일 정도였으나

의 주택 시장은 그 세가 다소 약화된 모습

비”가 좋은 집이나 얼른 계약되어 나갈까,

2018년도에는 78일 정도로 꽤 길어졌다.

이다. 그러나 모두에 언급하였듯이 이것이

보통은 호가를 내리고 또 내린 후에나 계약

10월 중 매물 재고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여

불황 국면을 뜻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본

이 되든지, 내리고 또 내렸는데도 안 팔리

작년에 카운티 전체로 2,350여건에서 금년

다. 반복컨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몇 년

고 있는 집들이 점점 늘어난다. 그러나 이

에는 1,550여건으로 크게 줄었다. 10월중

간 다소 과열되었던 시장이 정상으로 회귀

런 시장의 모습이 불황을 뜻하지는 않는다.

거래 마무리된 주택의 중간 가격(median

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다소 과열되었던 시장이 정상화되는 국면

price)은 2017년도 $200,000에서 2018년

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지난 주

도 $214,000으로 상당히 높아졌다.

이 지역의 주택 시장이 현재 불황으로 들 어서지도 않았고 조만간 그렇게 되지도 않

에 이어 오늘도 이에 관해 이야기한다. 오

체스터 및 델라웨어 카운티와 달리, 몽고

을 것이라는 진단은 아직도 그리고 향후에

늘 이야기의 초점은 필라델피아 지역의 상

메리(Montgomery) 카운티는 최근에도 여

도 당분간 수요가 꾸준하리라는 전망에 근

황이다.

전히 시장이 활발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거한다. 전반적인 경제와 고용 상황이 견

필라델피아 지역의 주택 시장은 최근들

10월 한달 간 계약된 주택이 작년 764건에

실한 상태에서 임대료가 크게 상승해온 탓

어 다소 slow 해졌다. 거래량이 작년 동기,

서 금년에는 832건으로 8.9%나 증가하였

에 내 집을 사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할

혹은 몇 달 전에 비해 다소 줄거나 증가세

다. 10월 중 거래가 마무리된 주택도 작년

사람이 여전히 많은 것이다. 임대료는 지

가 둔화되었다. 집이 팔리는데 걸리는 시간

758건에서 금년 785건으로 3.6% 늘었다.

난 몇 년 사이에 크게 올랐다. 3-4년 전 월

도 길어졌다. 필라델피아 서부 교외지역 부

그러나 집이 시장에 나와 계약에 이르기까

$1,100 내지 $1,200 이면 얻을 수 있던 2베

동산중개인협회(Suburban West Realtor

지 걸린 시간은 작년에 평균 45일 정도였으

드룸 콘도가 지금은 $1,400 내지 $1,500 수

Association)와 부동산 중개인 전용 인터넷

나 금년에는 77일 정도로 많이 길어졌다.

준으로 올라 있다. 그런데도 렌트로 나온

사이트인 Trend가 취합해 내놓은 2018년

매물 재고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여 작년 10

집은 어렵지 않게 계약되어 나간다. 2년전

도 3/4분기 및 10월의 시장 동향 보고를 보

월 중 카운티 전체로 3,270여건이던 것이

월세 $1,400 하던 침실 둘에 욕실 하나 짜

면 그렇다.

금년 10월에는 2,680여건으로 줄었다. 10

리 어느 작은 단독 주택이 작년에는 $1,500

체스터(Chester) 카운티의 경우, 10월

월중 거래 마무리된 주택의 중간 가격은 작

에 금년에는 $1,600에 세 세입자를 들였다.

한달 간 계약에 이른 주택(Pending Sales)

년 $278,000에서 금년에는 $286,000으로

세를 드는 대신 그런 집을 아예 사서 살겠다

이 작년 602건에서 금년에는 512건으로

높아졌다.

하면, 가격을 $235,000로 가정할 때, 3.5%

15% 줄었다. 10월 중 거래가 마무리된

필라델피아(Philadelphia) 카운티—필

만 다운페이를 해도 되는 FHA 융자를 얻으

(Settled) 주택 수도 작년 528건에서 금년

라델피아는 시가 곧 카운티이다—도 주

면 월 $1,750, 10% 다운페이를 하고 80%,

에는 488건으로 7.6% 줄었다. 집이 시장에

택 시장이 여전히 활발한 상태를 유지하고

10%의 두 개 융자를 얻으면 월 $1,514,

나와 계약에 이르기까지 걸린 시간도 2017

있다. 10월 한달 간 계약에 이르러 거래 마

20% 다운페이를 하고 80% 융자를 얻으면

년도에는 평균 53일 정도였으나 2018년도

무리를 기다리는 주택이 2017년도 1,236

월 $1,361을 내면 된다. 융자를 얻어 집을

에는 58일 정도로 약간 길어졌다. 매물 재

건에서 2018년도에는 1,248건으로 다소

사면 매달 내는 돈은 몇년이 지나든 일정한

고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여 2017년도 10

나마(1.0%) 증가하였다. 10월 중 거래가

것에 비해 세를 살면 월세가 거의 매년 올

월 중 카운티 전체로 2,370여건이던 것이

마무리된 주택 수도 2017년도 1,200건에

라가는 바 이것까지 고려하면, 능력이 되는

금년 10월에는 1,980여건으로 줄었다. 이

서 2018년도 1,217건으로 1.4% 늘었다.

한 집을 안 살 이유가 별로 없는 것이다.

러한 거래량 감소가 시장이 위축 모드로 들

집이 시장에 나와 계약에 이르기까지 걸

다만, 그렇더라도 오늘날에는 10여년 전

어갔기 때문인지 아니면 지난 몇년간 지속

린 시간도 다른 카운티들과는 달리 더 짧

주택 경기 과열 시대처럼 무조건 집을 사고

되어온 재고 물량 부족 현상에 기인한 것인

아졌다. 2017년도에는 평균 40일 정도였

보자는 분위기는 아니다. 그 때의 일에서

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지난 몇 년간 재고

으나 2018년도에는 35일 정도로 줄었다.

단단히 교훈을 얻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하상묵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지속적

매물 재고도 여전히 감소세를 보여 2017

융자 스크리닝 시스템이 보다 잘 갖춰지고

행정학 박사 연세대 행정과 졸업 버지니아대(UVA), 유펜 대학원 수학 한국행정연구원 주임연구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Hanco Real Estate 대표 610-348-9339

으로 늘었던 것에 비하면 달라진 모습임에

년도 10월 중 카운티 전체로 4,580여건에

작동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쉽지 않은

는 틀림없다. 그간의 가격 상승 추세를 반

서 2018년도 10월에는 4,070건으로 줄었

융자가 주택 수요를 적정선으로 유지하는

영하듯 10월중 거래 마무리된 주택의 중간

다. 10월중 거래 마무리된 주택의 중간 가

키라고 하겠다. 그로 인해 수요가 지나치지

가격(median price)은 2017년도 $343,000

격은 2017년도 $175,000에서 2018년도

않으니 바이어 간의 경쟁도 도를 넘을 만큼

에서 2018년도 $346,000으로 약간 높아졌

$191,000으로 크게 높아졌다.

심하지 않다. 결국 온건한 마켓이 당분간은

다.

필라델피아 북동쪽의 벅스(Bucks) 카운

델라웨어(Delaware) 카운티도 정도의

티에 관한 자료는 보고되지 않아 알 수 없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인 변화의 모습이 체

고, 서북쪽으로 다소 멀리 떨어진 버어크스

유지될 것이라 전망할 수 있다. 하상묵 (610-348-9339)

믿을만한 사람 하상묵이 비용만족, 서비스 만족을 가치로 메인라인에서‘HANCO Real Estate’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등학군 메인라인은 하상묵이 책임집니다.

메인라인과 델라웨어 카운티 체스터 카운티 전문

E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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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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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생활•문화

SECTION F

제 356호 2018년 11월 23일

비만 억제하는 돌연변이 유전자 규명 당분 섭취 조절 연구 통해 난치병 치료 기대

같은 양의 당분을 섭취했는데도 불구하

을 발견했다.

사람이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장

기능을 늘려가면서 비만을 극복하는 체질 로 변모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어떤 사람은 날씬하고, 어떤 사람은 살이

논문 수석 저자인 브리검 여성병원

을 통해 잘게 쪼개져 신체 조직에 흡수된

쪄 비만과 당뇨병을 고민하는 사례를 자주

심혈관진료부의 사라 세이들만(Sara

다. 이 과정에서 나트륨과 포도당을 실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1987년부터

볼 수 있다. 왜 그럴까?

Seidelmann) 박사는“이전까지 학회에

어 나르는‘SGLT1(sodium/glucose co-

수집 중인‘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

이 궁금증을 유전학자들이 밝혀내고 있

보고되지 않은 변종 유전자‘SGLT1’안

transporter-1)’유전자로 조합된 단백질이

(ARIC)’데이터 중 5687명의 참가자를 모

다. 21일 과학기술 전문 포털사이트‘ 유

에 당분과 관련된 질병의 비밀이 들어 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집해 그들의 유전자를 분석했다.

렉알러트(EurekAlert)’ 에 따르면 그동안

었다” 고 말했다.관련 논문은 미국 심장학

‘SGLT1’활동이 활발할수록 나트륨

참가자들은 또 연구를 돕기 위해 관련 실

미국 보스톤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진은

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과 당분 섭취가 늘어난다. 같은 음식을 먹

험을 받기도 했다. 당분 등이 들어간 다양한

Card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더라도 비만이 쉽게 나타나는 사람들은 이

음식과 음료를 섭취한 뒤 두 시간 후에 신체

논 문 제 목 은‘ G e n e t i c V a r i a n t s ‘SGLT1’활동이 활발한 사람이라고 보면

내에서 어느 정도의 당분 흡수가 일어나는

‘SGLT1’ 이란 이름의 유전자 안에서 돌연 변이가 발생하면서 본래의 기능이 상실되 는 과정을 관찰해왔다.

in SGLT1, Glucose Tolerance, and

된다.

지 살펴보는 실험이다.

‘SGLT1’ 유전자 안에서 돌연변이

Cardiometabolic Risk’ 이다.유전자 안에

‘SGLT1’ 의 동료인‘SGLT2’ 는 콩팥에

연구진은 이같은 참여가‘SGLT1’유전

가 발생하면 장 내에서‘포도당-갈락

서 돌연변이가 일어나면‘로스 오브 펑션

서 당분을 흡수하는 일을 맡고 있다. 때문에

자 활동을 측정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토오스 흡수장애(glucose-galactose

(Loss-of-function)’ 이라는 기능 저하 현

세계적으로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치료제

밝히며 분석값을 발표했다.

malabsorption)’ 가 생겨 신생아들이 사망

상이 발생하면서 기존에 있었던 기능이 저

로 개발된‘SGLT2 억제제’ 를 복용하며 혈

에 이르게 된다. 연구진은 이 과정을 관찰하

하되거나 사라진다.

당량을 낮추고 있는 중이다.

그 결과 미국에 살고 있는 유럽계 미국인 의 경우‘SGLT1’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

반대로 어떤 유전자 부위를 억제하던 억

‘SGLT2’ 와 달리‘SGLT1’ 는 당분 섭취

생한 경우가 13%인 반면, 아프리카계 미국

제 요인이 사라지면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에 있어 근원적인 일을 하고 있다. 많은 탄수

인은 7.5%에 머물러 인종에 따라 큰 차이가

‘SGLT1’ 돌연변이로 당뇨 발생 감소

새로운 기능이 출현한다.

화물을 섭취하더라도‘SGLT1’기능을 억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발견한 사실은‘SGLT1’유전

장애’ , 일반인의 당분 섭취 억제 현상이 그

자 안의 돌연변이로 인해 사람의 신체 내에

같은 경우다. 세이들만 박사는“그럼에도 그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인들에게는 당분 섭취량에 대한 지혜를, 당

서 불공평한 대사활동이 전개되고 있다는

동안 학계에서 이 같은 돌연변이 현상이 보

통해‘SGLT1’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

뇨.비만.심부전증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치

것. 이는 같은 당분을 섭취하더라도 돌연변

고되지 않고 있었다” 고 말하며“ ‘SGLT1’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신생아

료법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고말

이가 발생한 사람은 살이 찌거나 당뇨병에

유전자 안에서의 돌연변이 현상을 분석해

에게는 당분과 나트륨 흡수장애를 일으켜

걸리지 않고 건강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

비만, 당뇨, 심부전증 등의 질병 치료에 활용

죽음에 이르게 하지만, 또 다른 경우에는 비

다.연구진은 또한‘SGLT1’ 이라 명명된 이

할 수 있다” 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

만을 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

변종 유전자가 신생아에게‘포도당-갈락

을 시사했다.

다가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SGLT1’ 의‘포도당-갈락토오스 흡수

토오스 흡수장애’ 를 일으키지만, 일반인의 장 안에서는 당분 섭취를 줄여 비만과 당뇨 병, 심부전증 등의 발병을 막고 있다는 사실

미국인의 돌연변이 확률 7.5~13%

제할 경우 나트륨과 당분 섭취를 억제할 수 있다.

연구에 참여한 스콧 솔로몬(Scott Solomon) 박사는“이번 연구 결과가 일반

했다. 연구진은 특히‘SGLT1’ 의 활동을 막는 억제제 개발에 기대를 걸고 있는 중이다. 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떤 신생아의 경우

로몬 박사는“새로운 치료제 개발로 당뇨합

‘SGLT1’ 의 급작스러운 돌연변이로 인해

병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할

대사작용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지만, 또

수 있는 길이 열릴 것” 으로 전망이 밝음을

다른 신생아의 경우 점차적으로 돌연변이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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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유전성 유방암, 키 크고 마른체형에서 더 위험

스테이트팜 윤경희 종합보험이 메인라인 지점 확장오픈으로 한발 더 나아갑니다.

BRCA변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유방암 위험

let-7 microRNA 경로가 키와 유방암 발생 사이에

이 높다. 미국 헐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 역시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

BRCA변이 유전자를 갖고 있어 예방적 유방 절제술

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BRCA 보인자의 유방암

을 하기도 했다.

발병률을 보다 개별적으로 예측하는 것에 기여할

대림성모병원 과 한국인유전성유방암연구

것으로 기대했다.

(KOHBRA)팀이 참여한 다국적 연구팀이 키·BMI 와 BRCA 보인자의 유방암 발병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BRCA 보인자, BMI 5 증가할 때마다 유방 암의 위험은 6% 감소해

이번 연구는 ‘BRCA 보인자의 키와 BMI에 따른

Christine Yun LUTCF

Blue Bell Branch

유방암 발병 위험률’ 이라 명명되었으며 멘델리안

키뿐만 아니라 BMI(㎏/㎡)에서도 유의미한 결과

무작위화 접근법(Mendelian randomization) 방법

가 발견됐다. 조사 대상의 BMI가 5㎏/㎡증가할 때

을 통해 BRCA1 보인자 1만 4676명, BRCA2 보인

마다 유방암의 위험은 6%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

자 7912명의 유전 정보를 대상으로 연구, 분석했다.

다. 이처럼 BMI 수치와 유방암 발생의 연관성에는 혈중 인슐린 유사성장 인자-1(Insulin like grow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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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10cm 클수록 BRCA 보인자의 유방암 발병률 9% 증가

factor-1) 수치와 무배란 월경, 혈중 에스트로겐과

이번 연구를 통해 키가 클수록 BRCA 보인자의

5㎏/㎡ 증가할 때마다 유방암 발병 위험률이 폐경

유방암 발병 위험률이 증가한다는 점이 확인되었

후 여성은 12% 증가, 폐경 전 여성은 8% 감소한다

다. 과거 밴더빌트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

는 연구가 보고 되었다는 점을 보았을 때, BMI와

르면 일반여성을 대상으로 동일한 연구를 진행했고

BRCA 보인자의 유방암 발병 위험률의 경우 폐경

그 결과, 일반 여성이 키가 10㎝ 클수록 유방암 위험

전 여성에 한해 연관성이 있다는 점을 추측할 수 있

이 17%씩 높아진 점이 밝혀졌다.

다.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BMI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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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CA 보인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 결과 역

이번 연구에 참여한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

시, BRCA 보인자의 키가 10cm 클수록 유방암 발병

은 “BRCA 보인자 역시 유방암 발병 위험률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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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률이 9%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 시절 영양

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유방암을 발생시키는 개별

상태나 호르몬 상태는 키가 크는데 큰 영향을 주게

적인 위험 예측을 위해 오랫동안 본 연구가 진행되

되며, 이러한 영양상태나 호르몬 상태가 바로 키와

었다.” 라며 “이번 연구는 BRCA 보인자의 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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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발생의 관계에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

BMI를 이용해 연령에 맞춘 유전상담이 가능해졌다

다고 한다.

는 점에 있어 그 의의가 매우 크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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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과 관련하여 인슐린 유사성장 인자(Insulin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암 연구소 저널

like growth factor) 신호 경로가 있으며, 이는 유방암

인 JNCI(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을 포함한 여러 암의 발생과정에 연관이 있는 것으

실렸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가 발행하는 학술

로 밝혀졌다. 또한 최근에는 성인의 키, 체형, 대사,

지로 종양학 분야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인용지

모세포의 노화, 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LIN28B-

수 15.678) 매체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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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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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을 돕고 불안으로 인해 자꾸 뜨는 마음 을 안정시켜준다. 반면 연심은 연자육과는 달리 성미(性味) 가 차면서도 맛이 쓰다. 그래서 열이 가슴에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몰려 답답하고 목이 자꾸 마르며 어찌할 바 를 몰라 불안한 극도의 정신적 스트레스 상 황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몸이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아 마음에 번민이 쌓일 때는 연심이 포함된 연자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연자를 복용할 때 날것보다는 찌거나 약 한 곁불로 익힌 것이 좋은데, 연심에 있는 알 칼로이드 성분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연자로 우려낸 차를 연자수(蓮子 水)라 하며 익힌 연자를 살짝 덖어 말린 연잎

함안에 특별한 사연을 지닌 연(蓮)이 있다.

‘신장 친구’

2011년 산성(山城) 발굴 작업현장에서 열 개의 온전한 연 씨(蓮子)가 발견됐는데, 탄

과 깨끗하게 세척한 연방과 함께 10분 정도

연자수

연 씨앗으로 우려낸

옛 가야의 영토 중 아라가야의 수도였던

우려내면 붉은색의 차가 만들어진다. 참고 로 너무 오래 끓이면 떫은맛이 강해지기 때 문에 색이 우러나오면 빼주는 것이 좋다. 수 (水)라고 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평소에 마 시는 생수 대용으로도 좋고 음식을 조리할

소연대측정 결과 무려 700년 전 고려시대 꽃받침, 잎과 꽃의 줄기, 그리고 씨앗과 씨

운데 배(胚) 부분인 연심(蓮心), 배를 싸고 있

때 베이스로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맛과 향

이 중 두 개의 씨앗이 각고의 노력 끝에 발

방, 씨앗 껍질까지 각각 쓰임에 맞게 약재와

는 연자육(蓮子肉)이다. 연자육은 성질이 평

이 훌륭하다.

아돼 과거 벽화에 등장했던 청초하면서도

식재료로 두루 사용된다. 아삭한 식감으로

(平)하여 한열온랭에 치우치지 않고 그 맛이

또한 연자는 죽으로도 만들 수 있는데, 신

단아한 연꽃을 700년의 시간을 넘어 아름

식탁에 자주 오르는 연근은 코피나 각혈 등

달면서도 떫어서, 부족한 기운을 보충함과

사임당과 그의 아들 율곡 이이도 즐겨 먹던

답게 피워냈다. 이처럼 연의 씨앗은 수백 년,

출혈을 막는 지혈약으로 쓰이고, 널찍한 크

동시에 바깥으로 누수되는 기운은 거두어

음식이다. 약 3시간 정도 불린 멥쌀과 밥을

수천 년의 시간이 지나도 썩지 않다가 조건

기로 밥 지을 때 싸는 연잎은 무더울 때 더위

들인다.

연자와 함께 믹서로 곱게 갈고 그 물을 냄비

이 주어지면 다시 싹을 틔우는데, 아득한 과

를 먹어 발생하는 설사와 두통을 멎게 한다.

비장의 수습(水濕)을 제어, 관리하는 기능

에 올려 약하게 천천히 저어가며 끓여주면

거를 현재의 시간으로 잇는(連) 모습 때문에

그야말로 약식동원(藥食同源)이 무엇인지

을 북돋아 설사를 멎게 하고 혈당을 조절하

걸쭉한 죽이 완성된다. 연자죽은 평소 위가

연(蓮)이라는 이름을 얻었는지도 모르겠다.

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며, 신장의 저장·응축 기능을 높여 잘 갈무

약해 소화력이 떨어져 항상 기력이 부족한

것이었다.

연이야말로 버릴 것이 없는 식물이다. 연

연의 씨앗인 연자는 강인한 생명력이 특

리된 진액인 정(精)이 새어 나가지 않게 한

경우 아침 식사대용으로 꾸준히 복용하면

잎, 연근, 연꽃잎뿐만 아니라 연꽃의 수술과

징이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씨앗 가

다. 또한 심장의 불규칙한 박동을 조율하여

좋은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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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의사를 믿어야 병이 잘 낫는다 광해군-허준에 대한 신뢰 조선 14대 선조와 15대 광해군은 참으

광해군이 그 말을 듣지 않고 다음 날 바로

사를 믿느냐, 안 믿느냐 하는 문제는 치료

서 의사의 조언이나 지시를 무시하고 자

로 복 받은 임금이다. 비록 임진왜란의 난

침을 맞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그러자

효과 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난다.

기 멋대로 생활 관리를 하거나 함부로 다

리를 겪으며 온갖 고생을 하긴 했지만, 내

허준이 다시금“연일 침을 맞으시는 것은

의원에 의성(醫聖)으로 추앙받게 되는 허

불가합니다” 라고 아뢰는 장면이 나온다.

의학계에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가

른 치료 방법을 택하기도 한다. 물론 그 결

있다. 옛날 의료시설이 많이 부족할 때 외

과는 매우 안타깝다. 심지어 소위‘돌팔

준(許浚)이 어의로 있었기 때문이다.‘왕

말 한 마디에 생사여탈을 좌지우지하는

딴 섬으로 의료봉사를 나간 봉사단이 있

이’ 라고 하는 불법 무면허업자들에게 몸

조실록’곳곳에 허준이 명의(名醫)라는

지엄하신 왕의 분부를, 그것도 면전에서

었다. 너무나 의료 혜택을 못 받던 곳이라

을 맡겨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기록이 나올 정도로, 허준의 실력은 뛰어

바로 거절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비해 간 약이 금방 바닥나 버렸다고 한

났다.

우리가 폭군으로 알고 있는 광해군은 그

다.

이에 비해 광해군은 의사의 조언을 순 순히 따른다. 아마도 당시 광해군의 몸 상

그가 저술한‘동의보감’ 은 시대와 공간

러한 허준의 의견을 순순히 따른다. 이러

할 수 없이 그다음부터는 질병이 심각

태가 이틀 연속으로 침을 맞으면 무리였

을 뛰어넘어 현대까지도 인정받고 있다.

한 점은 광해군의 합리적이고 실사구시적

하지 않은 환자에게는 자신들이 간식으로

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허준이 하루 간

그렇기 때문에 선조와 광해군이 허준에게

인 면모를 확인시켜 준다.

먹으려고 가지고 갔던 과자를 곱게 갈아

격을 두자고 얘기했을 것이다.

가졌던 신뢰와 믿음은 매우 컸던 것으로

기울어져 가는 명나라와 신흥 강국인

서 약이라고 속여 줬다고 한다. 그런데 신

광해군이 계속 고집을 부렸으면, 오히

기록돼 있다. 두 왕이 보였던 시대의 규범

청나라 사이에서 등거리 중립 외교를 펼

기하게도 대부분의 환자들이 그 가짜 약

려 건강을 해쳤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에

을 뛰어넘는 포상과 총애 때문에 정작 허

친 점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을 먹고 병이 다 나았다고 한다.

도 침 치료를 받는 간격을 정할 때, 환자의

준은 끊임없는 탄핵 상소를 받아야 했다.

실제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이 폐위된 이후

인터넷이나 기타 언론 방송이 발달되

광해군 4년 때의‘광해군일기’ 를 보면,

에, 바로 청나라의 침입을 받아 전 국토가

면서 많은 의학 정보가 난무하고 있다. 잘

어떤 경우는 매일 오라고 하고, 어떤 경

광해군에게 침 치료를 한 허준이 왕에게

유린되고 온 나라 백성이 고통 속에 몸부

못된 의학 정보를 가지고 진료실에 찾아

우에는 며칠 간격을 두라고 한다. 그래야

“증세가 침 한 번만으로는 효험을 보지 못

림쳤던 것을 상기해 보면, 광해군의 시각

오는 환자들도 있다. 문제는 가끔씩 의사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빨리 병이

할 것이니 내일 모레 다시 청하겠습니다” 이 참으로 실용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의 말보다도 자신의 생각을 더 강하게 믿

낫기 때문이다. 광해군처럼 의사를 믿으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이때

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

면 병이 잘 낫는다.

어쨌든 질병의 치유에 있어 환자가 의

몸 상태에 따라 정한다.

100세까지 꼿꼿하게, 100세까지 건강하게 아프지 않고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분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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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University Chiropractic School 졸업 (전) 문성병원 카이로프랙틱 과장 (전) 올바른자세교실 원장 (전) 영남대학교 겸임교수 스포츠 상해치료 전문의(CC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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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F5

●

노인 간식, 밥처럼 잘 챙겨 먹어야 하는 이유 간식은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기 쉬운 나이아신과 비타민A가 풍

효과적으로 보충해주는 수단이다.

부하다. 단백질 함량도 높아 적은

서울백병원 박현아 교수팀이 국내

양으로도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

노인 3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 삶은 달걀은 1~2개, 검정콩은

연구에서 간식을 챙겨 먹는 노인

2큰술 정도가 적정량이다. 견과류

의 영양 상태가 그렇지 않은 노인

또한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포만

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65

감이 오래 간다. 견과류 속 지방은

세 이상 노인이라면 간식은 선택

건강한 지방으로 알려진 불포화지

이 아닌 필수인 것이다.

방이다. 호두 3개, 잣 100알, 땅콩 이나 아몬드는 18알 정도 먹으면

간식을 챙겨 먹을 땐 끼니처럼

좋다.

규칙적인 시간에 챙겨 먹는 게 좋 다. 간식을 허기가 질 때만 먹는 것

유제품은 칼슘이 풍부해 노인의

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기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칼

초대사량이 줄고 활동량이 적은

슘은 뼈 건강뿐 아니라 혈관의 수

노인은 영양 섭취가 부족해도 허

축과 이완에도 관여하는 중요한

기를 느끼는 경우가 드물다. 따라

영양소이다. 간식으로 유제품을

서 노인은 꼭 배가 고프지 않더라

먹을 때는 슬라이스 치즈 1.5장, 우

도 시간을 정해놓고 약간의 간식

유 1잔, 플레인요거트 1개 정도가

을 먹어야 한다. 간식 시간은 점

좋다.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면 저

심과 저녁 시간 사이가 좋다. 이

지방 유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때는 식사 간격이 비교적 길어 소

150~200kcal 정도를 간식으로 섭

이며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

좋다. 채소는 특히 노인 변비에 좋

화기관에 부담이 적다. 아침 식사

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간식 종류

다. 다만 당분이 많아 적정량을 먹

다. 잘게 썬 당근 1컵과 데친 브로

를 이른 시간이 한다면 아침 식사

로는 ▲과일 ▲채소 ▲달걀·콩

어야 한다. 건포도 3작은술, 바나

콜리 1컵을 함께 먹거나 토마토 2

와 점심 식사 사이에 간식을 먹어

▲견과류 ▲곡류 ▲유제품 등이

나 중간 크기 1개, 포도 38알, 단감

개와 오이 1개를 같이 먹으면 간식

도 된다.간식의 종류와 양도 따져

있다.

1개 정도다. 주스보다는 생과일이

으로 적절하다.

야 한다. 전문가들은 식사 외에

과일은 수분 함량이 80% 이상

좋고, 말린 과일이나 냉동 과일도

달걀과 콩에는 노인에게 부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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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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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1위 ‘폐암’… 의심해야 할 위험 신호

11월 17일은 '세계 폐암의 날' 미국 흉부 외과의사협회에서 최초로 제정했다.

성 폐암 환자 10명 중 9명 이상(94%)이 5년

내시경검사, 경피적 바늘흡인검사 중 환자

세포만 공격하는 것인데, 표적 대상이 제한

이내에 사망한다.

에게 적합한 검사를 선택한다. 조직검사로

적이고 내성이 잘 생긴다는 문제가 있었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

실제 폐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누구나 겪

채취된 조직은 다양한 과정을 거쳐 슬라이

환자 유전자분석 기술도 발전하면서 상당

는 '무서운 암'이다. 우리 국민 10명 중 3명

기 쉬운 기침과 가래다. 따라서 폐암 초기일

드로 만들어지며, 병리과 전문의에 의해 최

수 폐암 환자에게서 유전자변이를 확인하

이 암으로 사망하는데, 암 사망자 5명 중 1

때 증상만으로 암을 의심하기 쉽지 않다. 폐

종 진단이 내려진다. ​​

게 됐고, 이를 조절하는 신약도 개발되고 있

명(22.8%)은 폐암으로 사망한다. 2017년을

암 환자 1000명의 증상을 조사했더니 말기

기준으로 한 해에 약 1만7969명이 폐암으

폐암 환자의 6.2%는 기침, 가래 같은 흔한

로 사망하는데, 이는 30분에 1명꼴이다. 최

증상조차 없는 말 그대로 '무증상'이었다. 하

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년 전보

지만 ▲​담배를 오래 피우던 사람이 가래에

진행된 폐암을 완치시킬 수 있는 항암제

다 위암, 간암 등의 암 사망률은 감소했지만,

서 피가 나오거나 흉통이 생길 때 ▲​기침이

는 아직 없다. 하지만 면역치료제 등이 개발

폐암을 예방하려면 금연이 가장 중요하

폐암 사망률은 약 20% 늘었다.

오래 지속될 때 ▲​목소리가 갑자기 변했을

되면서 일부 환자는 생존 기간이 크게 연장

다. 요리 매연 등 유해물질에도 최대한 노출

때 ▲​체중이 급격히 감소되거나 식욕이 감

됐다. 실제 면역항암제가 치료가 잘 안 되는

되지 말아야 한다. 폐에 좋은 음식은 따로 없

소될 때 ▲​숨이 찰 때 ▲​폐렴이 자주 재발될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

다.

때 ▲​깨끗했던 숨소리가 쌕쌕거릴 때는 폐

로 최근 허가받아 폐암 말기 환자들의 치료

균형 있게 영양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

암 발병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증상 없어 뒤늦게 발견… 치료 어려워 폐암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대

다.

신약 개발 활발, 장기 생존 가능성 커져 금연하고 미리 검사받는 게 중요

옵션이 다양해졌다. 면역항암제는 인체 면

을 하는 등의 건강상식을 지속하는 것이 도

부분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다양

폐암을 의심해 병원을 찾으면 보통 흉부

역시스템을 강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것

움이 된다.​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만성적으

한 치료법을 적용하기 어렵다. 전체 폐암

X선 촬영을 한다. 여기서 이상이 발견되면

이다. 기존 항암제 부작용과 내성을 줄여 '3

로 폐에 염증이 진행되는 질환도 폐암 발병

환자의 50~70%를 차지하는 수술이 불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흉부 저선량 CT 검사

세대 항암제'라고도 불린다. 1세대는 항암

가능성을 높인다고 알려져, 이러한 질환도

가능한 진행성 폐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를 한다. 이 검사로 폐암이 의심되면, 확진을

화학요법이고, 2세대는 표적항암요법이다.

철저히 관리하는 게 좋다. 정기적인 폐 검사

6.1%(2011~2015년 기준) 수준이다. 진행

위해 조직검사를 한다. 조직검사는 기관지

표적항암요법은 유전자 변이에 의한 종양

도 필수다.

술 마신 다음날 해장국, 살 찌는 습관이라고?

‘소음’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봤더니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소리와 함께 한다. 최근 유행하는 ‘ASMR’의 경우

평소 아무렇지 않게 했던 행동들이 다이

위원장은 “해장 음식은 위에 부담을 주는

책을 넘기는 소리, 연필로 적는 소리 등 소

어트를 실패하게끔 만드는 단초가 될 수 있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영양분 흡수와 다

리 자체가 기분 좋은 안정감을 들게 한다.

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이어트에 방해가 덜 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하지만 원치 않는 소리로 정의되는 ‘소

365mc의 도움말로 자신도 모르게 살 찌우

맞춰서 섭취해야 한다”며 “가장 좋은 해

음’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

는 습관 3가지를 알아봤다.

장 음식은 ‘물’로, 알코올의 이뇨작용으

음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로 말미암은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몸 속에

습관1. 국에 밥 말아먹기

남아있는 알코올을 희석한다”고 말했다.

트레스를 주고 내분비계의 교란을 일으 키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체중 늘리고 복부비만 원인되기도 소음은 우리를 살찌게 만드는 원인으 로도 꼽힌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 연 구팀은 4년 동안 소음과 허리 두께의 관

◇ 남성 불임 위험 높여

김 위원장은 물 외에도 오이, 달걀, 사과, 바

계에 대해 연구를 했다. 교통소음의 종 류에 따라 사람들을 구분해 분석한 결과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실험

나나를 대체 해장 음식으로 추천했다. 오이

야간에 지속적인 소음에 노출되면 남

자동차 소음의 경우 45dB을 기준으로

에 따르면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그룹이 그렇

는 알코올이 일으키는 탈수 증상을 약화시

성 불임률이 높아진다. 서울의대 연구팀

5dB 올라갈 때마다 0.21cm, 기차 소음은

지 않은 그룹에 비교해 식사 속도(11.5분)

키고, 달걀은 간에서 알코올 분해 시 필요한

은 20~60세 20만 명을 8년간 추적 조사

0.46cm, 비행기 소음은 0.99cm로 허리둘

가 2.4분 정도 빨랐다. 총 식사량도 국과 밥

메티오닌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

했다. 그 결과 야간 소음에 가장 많이 노출

레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이 모

을 따로 섭취한 그룹(400.5g)보다 75g 더 많

다. 사과와 바나나는 각각 혈당·비타민 회

된 그룹은 가장 적게 노출된 그룹보다 불

든 교통수단의 소음에 한 번에 노출될 경

은 480g을 먹었다. 식사 속도가 빨라지면 포

복과 천연제산제·위산중화작용을 한다.

임을 진단받을 확률이 1.5배로 높았다. 연

우, 복부비만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령이나 소득, 운동, 흡연 등 다른 변수를

사람에 비해 최대 2배까지 늘어났다고 밝

고려해도 최고 1.26배까지 높아졌다. 세

혔다. 연구팀은 소음이 스트레스 호르몬

만감을 느끼기 전에 과식하게 되고,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습관3. 물 대신 음료수 마시기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국에 밥을 말아 먹게 되

계보건기구(WHO)의 야간 소음 기준인

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늘리면서 식욕을

면 따로 먹을 때보다 국물 섭취 비중이 커지

많은 사람이 물 대신 둥굴레차, 옥수수수

55dB(누군가가 옆에서 보통의 목소리로

억제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막기 때문이

기 때문에 나트륨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실

염차, 커피, 녹차, 이온 음료 등을 마시면 수

계속 이야기 하는 정도)를 넘어설 때는 남

라고 설명했다.

제 해당 연구에서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그룹

분을 섭취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오

성 불임이 1.14배로 높아졌다고 분석했

(1497mg)이 그렇지 않은 그룹(1247mg)보

히려 갈증 해소에는 별 도움이 안 될 뿐만 아

다.

다 나트륨을 더 섭취했다.

니라, 불필요한 열량 섭취를 하게 한다. 김 위원장은 “수분은 물로 섭취하는 것이 가

습관2. 술 마신 다음 날 해장국 먹기

◇임신성 당뇨 발병률 증가

◇소음을 잠시 피하는 시간 가져야 일반적인 소음의 정도는 존재하지만, 영향받는 정도는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

장 좋지만, 물 대신 다른 음식을 찾는다면 과일이나 채소가 좋다”며 “수분 섭취는

소음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이다. 노인이나 수험생은 작은 소리도 민

잘못된 해장 방식도 다이어트를 방해할

물론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줘 전체 식사량

있다. 그중에서 특히 임신성 당뇨에 영향

감하게 반응한다. 소음의 크기도 문제이

수 있다. 술을 마신 다음 날 숙취를 해소하기

과 섭취 열량을 낮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

을 미친다. 서울의대와 보건환경연구소

지만 소음에 노출되는 시간이 누적돼도

위해 짬뽕이나 북엇국, 돼지국밥 등 국물류,

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물 권장량은 8

연구팀은 20~49세 임산부의 초기 석 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즉 ‘해장국’을 섭취하는 사람이 많다. 얼

잔(1.5~2ℓ)으로, 이를 한꺼번에 마시지

동안 주거지 야간소음과 임신성 당뇨 발

유념해야 한다. 따라서 전문가는 소음 때

큰하면서 해장된 느낌을 주기에 해장 방식

않고 여러 차례에 나누어 마셔야 한다”며

생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야

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불면증 등으로 일

으로 선호되지만, 염분 함량이 높고 매운맛

“특히 식사 전에 물을 마시고, 식사 후 30분

간 소음이 1dB 올라갈수록 임신성 당뇨

상생활에 문제가 생긴다면 소음이 심한

등의 자극으로 위벽에 2차 손상을 가할 가능

정도는 물을 마시지 않는 습관을 지니는 것

발병률이 7%씩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

공간을 피해서 잠시나마 귀를 쉴 수 있게

성이 있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 김우준

이 좋다”고 말했다.

다. 연구팀은 그 이유가 소음이 인체에 스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F8

생활•문화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Whitemarsh Memori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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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F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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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황소> 김성오 인터뷰

악역을 요리하다… ‘얘’에 관한 몇 가지 팁 불구하고, 영화 <아저씨> (2010) 이후 ‘김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나리오를 보고 크

성오’ 하면 ‘악역’이라는 이미지가 생

게 끌리지 않은 것 같다. 그럼에도 참여한 이

긴 것 같다.

유가 있을 거다.

<아저씨> 이후 정말 다 비슷한 시나리오

결정적으로 감독님 그 다음은 (마) 동석 형

만 들어왔었다. 배우로서 당연히 여러 역할

이다. 시나리오 받은 다음 날 동석 형과 통화

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기에 당시는 그런

하며 “얘는 왜 이렇게 자주 웃냐”고 물으

상황이 싫었다. 그러던 중 곰곰이 생각해보

니 형이 감독님이 아주 열려 있는 분이니 편

니 악역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모두 다른

하게 의견을 말하면 될 거라고 했었다. 또,

인물이라는 생각이 퍼뜩 들더라. 초심으로

주인공 ‘동철’(마동석)을 맡은 형이 나를

돌아가 생각해 보니 배우가 되고 싶던 건 연

호의적으로 보고 같이하면 좋겠다고 말해

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고, 연기함에 있어

준 게 크게 작용했다. 항상 선택받는 입장인

역할이 정해진 건 아니었거든.

배우로서 누군가 호감을 표해준다는 건 매

악인이 아니라 나쁜 사람이라고 표현하

우 기분 좋은 일이거든. 이후 감독님을 직접

겠다. 나쁜 사람도 역할 중 하나일 뿐이라고

뵈니 말이나 글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분

생각하니 마음이 바뀌었다. 생각해봐라, 같

이셨다. 바디 랭귀지가 강하다고 할까. 나도

은 달걀이라도 후라이, 말이, 찜 등 요리법에

그렇거든! 그래서 잘 통했고, 하나하나 얘기

따라 다 맛이 다르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전

하다 보니 추구하는 방향이 같더라. 잘 만들

환하니 내가 할 수 있는 배역이 무궁무진하

어나갈 수 있겠다 싶었다. 착한 사람을 납치해 욕하고 때리고 못살

겠더라.

게 굴고 등등 악행을 일삼는 연기가 감정적

이미지 고착화에 대한 우려는 없는지.

으로 에너지 소모가 크지 않나. 평범한 사람도 욕하고 때리는 순간이 있

고정 이미지가 생길 걸 우려해서 선한 역

을 거다. 아무래도 영상 안에서는 그런 행동

할을 의도적으로 시도하거나 전작의 역할

과 감정이 극단적으로 묘사될 수밖에 없다.

과 일부러 차별화를 시도하려 하지 않는다.

그런 모습을 연기하며 어느 순간 스트레스

시나리오가 재미있느냐 없느냐가 우선이고

해소라고 할까. 그런 느낌을 들 때가 있다.

이후 내 역량 안에서 표현할 수 있을지가 중

사실 살면서 큰소리로 욕을 하고 누군가를

요하다. 사실 시나리오에 입각해서 연기하

때리는 게 쉽게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기에 내가 창의력(?)을 발휘할 부분이 많지

행동 아닌가.

않다. 다만 그 안에서 캐릭터를 윤택하게 살 리는 게 내 몫이다. 이번에도 <성난황소> 가 지닌 기본적인 틀과 분위기 안에서 어떻 게 하면 좀 더 생동감과 생명력을 부여할지

극 중 ‘기태’(김성오)가 눈에 튀는 색상 과 몸에 딱 맞는 슈트를 입는다. 상당히 시 선을 끌던데, 특별한 콘셉트가 있는 건가.

고민했다. 의상의 90% 이상이 맞춘 거였다. 영상으

시나리오를 본 첫 느낌과 끌린 점은.

로 보면 덜 할 수 있는데 실제로 보면 평범한

줄기차게 악역만 한 것도 아니건만, ‘김

해하는 상황을 즐기는 인물이고 그가 튀는

성오’ 하면 ‘악역’이 으레 떠오른다. 아

수트를 즐기는 것은 마치 악행을 할 때 입는

감독님께 죄송한데, 처음엔 좀 단조롭다

보라색 등의 의상을 보고 처음에 놀랐다니

마도 <아저씨>(2010)에서의 모습이 너무

작업복 같은 것이라고 납득했다고. 마지막

고 느꼈다. 배우 입장에서 인물의 감정선이

까! 얘(기태)는 왜 이렇게 화려한 색을 즐길

강렬했던 탓일 것이다. 이후 비슷한 역할만

으로 ‘기태’의 싸움력은 지극히 하급으

많고 복잡할 경우 그 캐릭터가 매력 있고 욕

까 싶었다. 그래서 또 나름 합리화를 했다.

쏟아졌고, 당시는 참 싫었노라고 김성오는

로 학창시절 폼 잡다가 강한 상대 만나면 바

심난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확 끌리진 않았

슈퍼맨은 평소 회사원 복장을 하다가 본

추억한다. 하지만 연기하고 싶어서 배우가

로 꼬리 내리는 수준이라고.

다. 입체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강했거든.

업을 행할 때 쫄쫄이와 망토로 의상이 바뀐

다행히 감독님과 대화를 통해 - 감독님과

다. 그건 배트맨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서

궁합이 잘 맞는지 대화가 잘 통하더라 - 다

‘기태’의 튀는 의상이 그에게는 작업복

듬어 갔다. 단조롭다는 게 작품 전체가 아니

과 같다고 생각했다. 악한 행동을 할 때 입는

라 ‘기태’(김성오) 캐릭터가 그렇다는 것

거다. 어떤가? 설득되는지?(웃음)

됐던 초심으로 돌아가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악역이라는 공통점이 있을 뿐 모두 다른 인 물이라는 깨달음을 퍼뜩 얻었다고 한다. 때 문에 이미지 고착화를 우려해 일부러 선한

이번에 연기한 ‘기태’(김성오)는 천하 의 나쁜 놈이지만, 나름 철학이 있어 보인 다. 캐릭터를 소개한다면.

일상에서 입기엔 너무 많이 튀거든. 파란색

이니 오해말길!

역을 선택하거나 전작의 악역과 차별화 두 기 위해 특별한 무언가를 시도하려 하지 않

철학이 있는 거 같진 않다. 다만 전사를 유

처음 시나리오에는 ‘기태’가 웃는 장

는다. 다만 재미있는 시나리오 안에서 극의

추해 본다면 돈을 매개체로 한 자기만의 아

면이 많았다. ‘얘는 왜 이렇게 웃는 거냐’

분위기와 캐릭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생

픔이 있을 것 같다. 돈에 한이 졌다고 할까.

고 물어볼 정도였다니까. (웃음) 텍스트로만

동감을 부여하려 노력할 뿐이다.

그래서 사람을 납치하고 혹은 사 오며 돈을

보니까 아무래도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다.

쥐여주고 그들을 비웃는 거로 본다.

그래서 나름대로 그(기태)를 합리화해 봤다.

이번에 김성오가 연기한 인신매매단 두 목 ‘기태’를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팁! ‘기태’가 웃는 이유는 그는 남이 곤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김비서’ 로 코믹하고 귀여운 연기를 선보였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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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는 상대가 곤란해하는 걸 보며 재 미있어 하고 즐기는 인물이라고 말이다.

그렇다면 ‘기태’의 평상복 모습이 나와 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관계로 설득력이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치자. (웃음) 영화 에서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 지점은. 촬영한 후 편집된 부분도 있고, 막상 완 성된 영상을 보며 좀

···F1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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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지점이 있

다. 그런 애들이 자기보다 센 상대

어서 내가 고집을 부린 장면이 있

를 만나면 바로 꼬리를 내리는데,

다. 실수로 상대 배우가 입술이 찢

바로 ‘기태’(김성오)가 그런 짝

어지는 바람에 정말 당황했었다.

인 거지.

이후 실타격이라는 말만 나오면

배우가 아닌 관객 입장에서 < 성난황소>의 매력 포인트를 꼽 는다면.

내가 나서서 말리곤 했다. 예전에는 실제 맞으며 영화를 많이 촬영했는데, 요즘엔 거의 없

극장에서 정말 재미있게 봤던

다. 근데 실제로 맞으면 따로 연기 할 필요가 없긴 하다.

영화가 <터미네이터 2>와 <친구

저절로 얼굴이 붉어지며 몸이

>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볼 때 장

반응하고 감정이 솟구치거든. 극

르와 스토리에 상관없이 재미있는

중 핵 주먹인 ‘동철’(마동석)에

게 좋다. 영화를 보는 그 순간이 충

게 실제 맞았더라면 거의 죽음이

만하다면 이렇고 저렇고 가타부타

었겠지만!

평가하지 않는 편이다. 관객 입장

세상 못되고 악하게 굴던 ‘기

에서 <성난황소>를 봤는데, 재미

태’(김성오)가 후반부 ‘동철’

있더라. 만원의 가치를 충분히 하

(마동석)과 맞대결하는 지점에선

리라 본다.

급 꼬리를 내리는 모양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감독님과 여러 번 이야기했었다. 객관적으

최근 소소하게 행복한 기억 혹 은 당신을 웃게 만드는 것은.

로 ‘기태’의 싸움 실력이 어느 다른 방향

장에 가보니 ‘기태’(김성오)의

도로 일방적으로 맞지만 말이다.

정도인지, ‘동철’(마동석)과 맞

당연히 우리 아이로 이제 31개

으로 연기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공간에 넓고 큰 수영장 같은 것이

(웃음)

대결이 가능한지, 혹은 죽자 살자

월째라 아주 예쁠 때다. 결혼하고

항상 있는 것 같다. 이번에 결과물

있어서 활용하게 됐다. (송) 지효가

액션 자체보다 더위 때문에 힘

덤비면 이길 가능성이 있는지 등

애 낳기 전에는 주변에서 ‘네 아

이 잘 나온 장면은 ‘동철’(마동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몸 사리지

들었다. 동석 형이 원체 액션을 잘

에 대해 말이다. 결론은 영화에서

기 낳아봐라’는 소리를 한 귀로

석)을 협박하기 위해 그의 아내인

않고 대역도 안 쓰고 극한의 한계

하고 많이 했고, 부상도 여러 번 겪

본 그대로다. 눈치챘는지 모르겠

듣고 흘려버렸었다. 그런데 정말

‘지수’(송지효)의 고개를 물에

까지 숨을 참으며 정말 잘 해줬다.

었기에 액션 촬영에 대해 누구보

지만, ‘기태’는 ‘동철’을 한

닥쳐보니 행복이란 단어와 딱 맞

처박으며 고문하는 장면이다. 원

덕분에 실감 나게 나온 것 같다.

다 잘 알고 있다.

번도 제대로 때리지 못한다. 딱 그

는 감정에 휩싸이더라. 육아가 고

F9면에 이어서···

래 시나리오상에는 화장실 욕조를

마동석 배우와의 액션 합은. 액

형은 다칠 것을 우려해서 실타

실력인 거지. 예전에 학교 다닐 때

되고 힘들어도 그만큼 즐겁고 마

이용하는 거로 돼있었는데, 촬영

션 대결이라고 하기엔 민망할 정

격을 매우 꺼린다. 극 중 실제 타격

보면 뒤에서 폼만 잡는 애들이 있

냥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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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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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향한 ‘전력질주’ 시작됐다 패배를 모른다. 하지만 결과보다 중요한

시키겠다." 이기고 지고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

내용이 완성되고 있는 벤투호가 아시안컵

다. 성과를 내야할 경기는 평가전이 아니

을 향해 전력질주 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

라 아시안컵이란 실전 무대라는 점을 확실

가 대표팀은 21일 원정 평가전을 마치고

하게 시사했다. '꾸역승'이라 불리는 내용

귀국했다. 벤투 감독 부임 후 처음 치른 원

이 별로여도 이기는 경기가 아닌 '졌잘싸'

정에서 호주와 1-1 무승부, 우즈베키스탄

인 지더라도 지금은 내용을 잡을 수 있는데

에 4-0 대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평가전을

집중했고, 무엇보다 그 내용에 만족해 했

치르고 돌아왔다.

다.

이제 눈앞의 목표는 내년 1월 열리는 아

벤투 감독은 팀 완성도에 집중했다. 이

시안컵이다. 벤투 감독의 계획대로 팀이

길 수 있었지만 비긴 경기를 중점적으로 분

완성되고 있다.

석하며 팀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생각이

당분간 국제축구연맹(FIFA) 소집이 가

다. 벤투 감독은 "우리의 전수을 빨리 적응

능한 A매치 기간이 없다. 아시안컵 직전 사

시키면서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 때까지 선수들은

밝혔다.벤투 감독의 계획대로 잘 되고 있

실전 경기가 없다. 사실상 이번이 대회를

다. 그는 "구상한 바와 같이 문제 없이 진행

앞둔 마지막 점검이었다.

중이다. 평가전을 분석하면서 최선의 방법

일단 패배가 없다. 벤투 감독은 부임 후

으로 최선의 결과를 내겠다"고 자신했다.

치른 6경기에서 3승 3무 무패의 성적을 거

벤투 감독의 생각대로 한국의 팀 완성도

뒀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무패'라는 '결과'

는 이번 평가전을 통해 더욱 올라갔다. 벤

에 집중한 것이 아니라 '내용'에 집중했다.

투 감독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느나 결과도

벤투 감독은 무패 관련 질문에 '무패라서

잡았기데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이렇다, 저렇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높

이제 아시안컵까지 두 달도 남지 않았

아지는 팀 완성도에 주목했다."모든 것이

다. 계획대로 되어 가고 있는 벤투호의 아

계획대로 되고 있다. 선수들과 함께 원하

시안컵을 향한 전력질주는 이제부터 본격

는대로 경기를 하고 좋은 팀을 만들고 완성

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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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자신감 배경에는 ‘타구 속도’ 있다 "부상 빼고 다른 점은 괜찮았다.", "몸

올렸다. 느린 순서로 17번째다. 불운남

상태와 모든 면에서 자신이 있어서 1년

제이콥 디그롬(메츠)가 85.5마일이었다.

계약에 도전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 투표 2위 맥스 슈어

20일 귀국한, 한국인 최초의 월드시리 즈 선발투수 류현진(다저스)은 내년 시즌

저(워싱턴)는 86.0마일로 류현진 뒤에 있 다.

에 대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사타구

류현진을 상대로 강한 타구를 만들기

니 부상 등으로 15경기 선발 등판에 그쳤

어렵다는 의미다. 류현진의 '하드 히트

으나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으로 내용

(타구 속도 95마일 이상)' 비율은 28.8%

이 뛰어났다.

로 나타났다. 전체 12위. 연구하는 투수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퀄리파잉 오퍼

트레버 바우어(클리블랜드)가 29.1%, 내

를 제시했고, 류현진이 이를 수락하면서

셔널리그 다승 1위 마일스 마이콜라스

내년에도 다저맨으로 남게 됐다. 미국 현

(세인트루이스)가 29.2%다.

지 언론에서는 류현진의 부상 경력을 이

단 개선의 여지는 남아 있다. 류현진

유로 우려를 표하기도 하지만 그의 자신

의 배럴 타구(속도 98마일 이상, 발사각

감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분위

26~30도) 비율은 6.8%로 210명 가운데

기다.

115위, 중간 수준이다. 리그 평균은 6.1%

류현진은 귀국 인터뷰에서 "구종은 전

였다. 위에 언급한 디그롬(4.1%) 슈어저

체적으로 좋았다. 제구도 좋았다. 앞으로

(6.6%) 바우어(4.4%) 마이콜라스(5.1%)

구종 추가 계획은 없다"고 얘기했다. 몸

가 류현진 앞에 이름을 올렸다.

상태와 함께 구위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올해 류현진의 타구 관련 기록을 보면 분명 근거가 있는 얘기다.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부수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올해 타구 기록이 200개 이상인 투수는 210명이다. 여기서 류현진은 평균 타구 속도 85.6마 일(약 137.8km)을 기록해 17위에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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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4-2576

Torresdale Ave & Hardison Ave 만나는 지점. 최근에 세탁소 뒤쪽으로 큰몰 (ShopRite 및 WaWa등)이 생 겨서 새로운 고객이 많이 오고 있슴.rent 2500이며 주매상은 2700 공장 사이즈는 약 1800 스케어. 매매가 13만불.

267-506-0476 트렌튼 아래에 위치하고 주 2,3천 되는

드랍스토어 파실 분

메시지 남겨주세요

609-456-1934

웨딩드레스 수선 가게 매매(비즈니스만)

ITEM 추가 가능. 식구 많으신 분은 대박날 가능성 많음. 소문난 가게로 먼곳에서도 단골로 오는 손님 많음. 마진율 좋음.

40만불 동원 가능한 분만 연락 요. 렌트 2500불. 장기 리스 가능.

문의:

세탁소매매

917-280-3255

역사깊은 헌팅던 밸리(PA 19006)에 위치한 성업중인 테일러링 & 수선 비지니스를 판매합니다.펀팅던 파이크(Rt.232)와 레드라이언 로드가 만나는, 주목도 높고 붐비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16년동안 비지니스를 운영해 온 바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많으며 커뮤니티 내에서도 고품질의 작업물과 믿을 수 있는 서비스로 명성이 높습니다. 다수의 주변 옷가게들과 고정 수선 계약이 되어 있어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하고 있습니다. 매매시작가는 3만 9천불이며, 모든 물품과 장비, 고객정보를 포함합니다. 영어로만 대화가능

267-987-5291

구두수선 매매 ◈ 랜스데일기차역 근처 좋은 자리 ◈ 통행 많은 지역, 안정적인 매상

기술자 구함

◈ 주인 연로 은퇴관계로 내놓음

문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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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호 2018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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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Rt. 73 South, Marlton, NJ 08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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