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61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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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61호 2018년 12월 28일 P. O. Box 3400, Maple Glen, PA 1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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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요기사 ...............................................................

다사다난했던 계유년이 저물고 ‘황금 돼지의 해’, 기해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8년은 우리의 모국 대한민국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한 해 였습니다. 남북간의 긴장 완화와 종전 협정, 경제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내년에는 순조롭게 그 결실을 맺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5G’시대 개막 미국은 멀었다

방탄소년단이 19개국 음악차트에서 1위를 하며 전 세계 음악시장을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한국의 문화는 이제 아시아를 넘어 유럽, 남미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고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도 아시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의 수가 1400만 명에 육박한다고 하니 김구 선생님이 그토록 원하셨던 ‘문화 강국의 꿈’이 이제 꽃을 피우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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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대한민국이 과거에 ‘아시아의 4룡’이니 ‘개발도상국의 모범생’이니 하는 이미지에서 더 나아가 스페인, 이탈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공히 인정받은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대 필라델피아의 한인 경기가 침체일로를 겪고 있다는 점은 매우 가슴아픕니다. 그렇게 된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저희는 여러분께 현실적인 희망을 말하고 싶습니다. 현재 전 세계 어디에도 경기가 좋은 나라가 없습니다. 우리만 힘든 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잘 되는 곳은 잘 됩니다. 경기 생각하지 말고 두 주먹 불끈 쥐고 힘내 봅시다. 다가오는 2019년 기해년은 황금 돼지의 해입니다. 황금과 돼지, 둘 다 복을 부르는 존재로 이 둘이 합쳐지는 ‘쌍끌이 복’의 해입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에도 풍요와 행복이 넘치는 한 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며칠 남지 않은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 코리아위크 일동.

우표값 내년 5센트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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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음주운전자 가파른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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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상 살면 손실가능성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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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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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 국악원 단원모집 모집분야: 대중가요 / 성악가 / 악기연주자

신중식 변호사

(피아노.바이올린. 드럼등 각종 악기)

◈ 서재필 랜스데일 소셜 서비스

PA/NY/NJ 주 변호사 연방법원 변호사 법학 박사(JD) 이민변호사협회 변호사

일시: 2018년 7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활동 무대: 양노원 널싱홈 각종공연 등

- 오후 1시

문의: 267-312-4431(단장 정세영)

장소: 서재필재단 랜스데일 사무실 문의: 215-224-9528

◈ 필라 청춘 합창단 단원모집 청춘의 날들을 노래하면서 함께 나눌 55세 이상의

◈ 필라색소폰 동호회 단원 모집

남,여 단원을 모집합니다

연습시간: 매월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

장소: 필라초대교회

장소: 한인연합교회 사랑의 집

문의: 484-340-0036 (윤총무)

비고: 브라스 악기도 환영 문의: 267-237-3681 mr kim.

◈ 필라 한인탁구협회 회원모집 일시 : 매주 월, 목, 토요일 7pm - 10pm

◈ 남부 뉴저지 지역 테니스 모임

문의 : 267-269-8001 (회장 박팔용)

1. 일시: 매주 금, 토요일 오전 10 ~ 12시 2. 장소: Wood Park

◈ 남부뉴저지 탁구동호회 회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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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제자교회

일시: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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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67-237-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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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19454

◈ 필라한인회 민원업무 개시

문의: 646-463-4475

번역, 통역, 잘못된 고지서 및 행정적 오류 조정 등

이민국 거절 항소 전문, 추방재판, 이민 구제 법률 상담, 투자비자, 투자이민, 취업비자, 취업이민, 가족이민, O비자, 학생비자, 종교비자 및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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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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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 필라 한인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한인회

인 대회를 이곳에서 열었습니다. 서재필 박

직을 잘 구성하여 대표성을 확고히 하는 것

원 여러분! 2019년도의 아침해가 황금돼

사와 이승만 박사가 주도한 이 대회는 3. 1

이 한인사회가 바라는 일일 것입니다. 많은

지의 꿈을 품은 채 희망차게 떠올랐습니다.

운동의 당위성을 미국에 요구한 항거였습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한해는 전쟁과 평화라는 단어가 우

니다. 비록 당시의 미국과 일본의 동맹관계

또한 한인회관을 건립해야하는 당위성

리들의 뇌리를 점령한 혼란스러운 한해였

로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대한민국을 세계

이 있습니다. 한인회관은 한인회 업무만을

습니다. 한반도에서는 평화라는 무지개가

에 알리는 성과를 이루어내고 대한독립의

위한 건물이 아니라 노인회를 비롯한 한인

피어 올랐다가 소멸되면서 먹구름이 몰려

불씨를 이어간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회의 중요한 기구를 위한 공간 및 특별한

오고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은 새

올해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그 날의 대

사용이 이루어지는 공공건물로서도 기능

로운 세계의 질서를 개편하는 큰 변화를 예

회를 재현하는 행사가 열리며 남북통일의

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한인회관은 한인사

고하고 있습니다.

꿈을 이루어가는 큰 그림을 그리는 행사가

회의 영구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주소지로

될 것입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

부탁드립니다.

져야 합니다. 이러한 프로젝트에 후원과 협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 안일한 개인의 일상은 우리를 위협하므로 깨어 있어야 합 장 병 기

니다. 이러한 국제정세가 올해도 지배하리

한인사회는 그간의 노력으로 모든 조직

대 필라델피아 한인회 회장

라 여겨지므로 주의가 요망되며 시대의 물

들이 조용히 힘을 가다듬어 성숙함을 보여

한인 회원 여러분!

결에 편승하는 지혜가 요구됩니다.

줬습니다. 우리 공동체는 코리안 어메리칸

이처럼 많은 과제를 안고 있지만 무엇보

으로 살아가는 숙명을 가졌기에 힘을 모아

다도 동포 여러분들의 삶이 평안하기를 기

그리고 금년도는 우리 한인사회가 큰 행 사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조를 아울러 부탁드립니다.

내일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특히 다음세

도합니다. 올 한해도 각자의 바라는 바를

대한독립운동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와 함께 행사를 만들어 다음 세대들에게

모두 이루고 공동사회의 발전에 보탬이 되

해로, 특히 이곳 필라델피아는 특별한 행사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성과 정체성을 길러

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

가 별도로 유일하게 펼쳐집니다. 1919년 3

줘야 합니다.

으시길 기도해 드립니다.

월 1일 기미년 만세사건 후 이 사실을 정당

또한 금년도는 한인회가 제 38대 회장선

화하고 세계에 알리는 운동의 일환으로 그

출을 해야하는 중요한 해 입니다. 한인사회

기해년 새해 아침

해 4월 14일에서 16일까지 3일간 제 1차 한

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를 발굴하고 또한 조

대 필라델피아 한인회 회장 장 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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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5G 시대 개막 눈앞… 미국은 수년 걸릴듯 데이터 전송 초당 20Gbps 4G보다 100-250배 빨라 가상현실 자율차도 척척 한국서 내년 3월 상용화, 미국은 시범서비스 단계 한국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가

통신 속도 덕분에 촌각을 다투는 자율주행

100여일을 앞두고 가시화 단계에 들어선 가

자동차와 원격의료의 사고 가능성을 크게

운데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사들도 5G 상용

줄일 수 있다. 가정내 각종 기기들이 연결된

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 홈 뿐만 아니라 도시내 시설과 정보

이에 미국 내 소비자들은 내심 5G 시대가

가 인터넷으로 연결된 스마트시티와 한층

빨리 오길 희망하며 5G 시대를 준비하고 있

자동화한 스마트 팩토리도 5G 상용화로 가

다.

능하게 된다. 미국도 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서두르고

하지만 미국내 5G 상용화는 앞으로 수년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 더 걸릴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5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에 가장 발빠

난 10월 버라이즌은 LA를 포함한 미국내 4

른 행보를 보이는 나라는 한국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한국의

개 도시에서 가정용 인터넷 서비스에 한해

주요 이동통신 3사가 지난 1일 일제히 5G의

5G 상용화 서비스를 가동했고, 이달 들어

첫 전파를 쏴 올렸다. 5G의 세계 최초 상용

AT&T가 5G 네트웍 전용의 스마트폰 단말

화라는 기록과 함께 5G 시대를 알리는 서막

기를 미국내에서 ‘유일하게 최초’로 출 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인 셈이다.

1세대 이동통신인 1G는 아날로그 방식

를 이루고 있다.

에 달해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게 전송할

T-모빌도 스프린트와 합병을 전제 조건

의 전화 통화 기능에 무게가 있다면, 2G는

5G 시대가 되면 무엇이 달라질까. 우선

수 있다. 20Gbps는 현재 4G의 초당 10∼

으로 내년 상반기에 스마트폰 5G 서비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전

5G시대가 오면 VR(가상현실)과 홀로그램

20Mbps보다 100∼250배나 더 빠른 속도

실시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송의 시대를 열었다. 3G는 멀티미디어 데이

등 대용량의 콘텐츠도 스마트폰으로도 끊

다. 통신에 걸리는 지연시간(응답속도)은

이 같은 이동통신사들의 움직임에도 불

터 전송 및 영상 통화, 인터넷을 가능하게 했

김 없이 즐길 수 있다.

0.001초 이하로 4G의 10분의 1수준이다.

구하고 미국에서 5G 상용화 서비스에 대해

더 빨라진 데이터 전송 속도 덕분이다.

인간이 눈과 귀로 사물을 인지하는 속도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입장을 나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초당 20Gbps

다 25배 빠르다. 거의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타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 4G인 현재에는 이 모든 기능을 빠른 속 도로 수행하는 LTE 속도의 서비스가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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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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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우표값 내년 5센트↑ 잭팟당첨자 “어디에” 메가밀리언 당첨자, 발표 두 달 넘도록 안 나타나

1월 27일부터 55센트로…

27년만에 가장 큰 폭 인상

메가밀리언스 복권 사상 최고액인 15억

새해부터 우표값이 27년 만에 가장 큰 폭

전인 1월26일까지 구입하면 50센트로 살 수 있다.

으로 오른다.

까지다.

3,700만 달러 잭팟을 터뜨린 당첨자가 두

메가밀리언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당첨

달 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폭스

자가 기한 내 당첨금을 청구하지 않으면 당

뉴스가 26일 보도했다.

첨금은 복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4개주

메가밀리언스 1등 당첨 번호는 지난 10

에 돌아가게 된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는

연방 우정국(USPS)는 연례적으로 인상

무게가 1온스 이상 나가는 1종 우편물의

월23일 발표됐는데 잭팟을 터뜨린 복권은

1,120만달러를 받게 되며 이는 주 당국의

하는 1종 우표 값을 내년 1월27일부터 5센

우표는 15센트를 추가 부담해야 하며 일반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심슨빌의 편의점에

교육기금으로 쓰인다.

트씩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우편엽서는 가격 변동없이 올해와 똑같이

서 판매됐다. 사우스 캐롤라이주 복권국의

당첨자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는 이유

해 50센트인 우표 값이 내년에는 55센트로

장당 35센트씩이다.

홀리 암스트롱은 “15억 달러가 넘는 액수

는 추측만 무성할 뿐 아무도 알 수 없다. 워

를 고려할 때 아직까지 당첨자가 나타나지

싱턴포스트는 복권을 샀던 사람이 복권을

않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분실했거나 잭팟을 터뜨림으로써 받게 될

오르게 된다. 우표 값이 5센트 인상되는 것 은 1991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큰 폭이다. 기간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포에 버(Forever)’우표는 인상이 이뤄지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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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 우표도 자신이 온라인(stamps.com) 을 통해 자체적으로 프린트해서 사용할 경 우 장당 50센트로 5센트씩 할인해준다고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 기한은 당첨 번호 가 발표된 날로부터 180일로 내년 4월21일

우정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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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룹 2 그 룹 4

PSAT/SAT 성적: 수학 500-640, 영어 750점 이상 영어실력은 좋으나 수학이 부족한 경우 수학을 2학기 이상 집중 하여 수강하는 Math Guarantee Program을 추천합니다. 첫 학기는 수학 강의만 수강하고 두번째 학기부터 전 과목 수강 후 총정리반을 거쳐서 목표점수에 달성. 필요에 따라 부족한 수학 부분을 특별 과외를 통해 향상.

PSAT/SAT 500-640 in Math, 500-640 in English. Goal: 1500+

수학과 영어의 기본이 모두 부족한 경우 입니다. 목표점수에 도달하기 까지 2학기 이상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 Full Guarantee Program을 추천하며, 최소 2학기에 걸쳐 3과목을 다 수강한 다음 총정 리 반을 거쳐서 목표 점수를 달성하는 반입니다. 필요에 3-4 학기 또는 따라 영어, 수학을 특별과외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본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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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원장

유펜수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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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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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음주운전, 새로운 유행병” 여성 음주운전과 사고 빠른 속도로 증가… 남녀 비율 차이 거의 없어져 여성들의 음주운전과 이에 따른 사고가

이 같은 현상은 여성들의 사회경제적 진

점차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아

출이 활발해진 것과 관련이 있다. 또 그런 과

직은 음주운전과 이로 인한 사고 대다수가

정에서 받는 차별과 스트레스가 여성 음주

남성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지만 여성 음주

를 부추기는 측면도 있다. 미국의 여성 운전

운전 또한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면허 소지자들이 남성보다 200만 명 이상 더 많다는 사실도 여성 음주운전 증가와 무

미 교통상해 연구재단 보고서에 따르면

관하지 않다.

지난 수년 사이 여성 음주운전 체포는 30% 나 증가했으며 여성과 남성 간 차이가 갈수

이처럼 여성음주는 자연스런 문화로 자

록 줄어들고 있다. 여성 음주운전 증가 속도

리 잡았다. 술을 마시는 것은 좋다. 그러나

가 너무 가팔라 연구자들은 이것을 ‘새로

음주 여성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같

운 유행병’이라 부를 정도이다.

은 양의 술을 마셨을 경우 여성들의 혈중 알

이런 추세를 확인해주듯 지난 몇 년 사이

코올 농도는 남성들보다 훨씬 더 높아진다

한인사회에서도 여성들이 관련된 인명살상

는 사실이다. 여성들의 체격이 남성들보다

음주운전 사고가 많았다. 지난해 뉴저지에

작기 때문이다. 또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체 지방 비율이 25% 정도 더 높다. 지방은 알코

서는 22세 한인여성이 술을 먹고 운전하다 8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를 일으 켰다. 이 여성은 살인과 음주운전, 난폭운전

도 음주를 하는 경우 남성이 여성의 2.2배였

올을 흡수하지 않는다. 그래서 같은 체중이

이런 추세의 가장 큰 원인은 물론 여성 음

으며, 문제가 될 정도로 음주를 하거나 건강

라도 여성들의 혈중 농도가 더 올라가는 것 이다.

됐다. 주의 증가이다. 음주는 전통적으로 남성들

이 손상된 경우는 남성이 여성의 3.6배로 나

같은 해 8월 베벌리힐스에서는 술에 취한

의 영역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제는 음주

왔다.

채 운전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한인 남

에 남녀 구별이 전혀 없다. 이런 추세는 수치

성운전자와 여성운전자가 체포됐다. 이들

로도 확인된다.

등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니 여성들은 술자리에서 남성 동석

하지만 1996~2000년 태어난 이들 사이

자의 음주량과 음주속도를 자신의 거울로

에서는 이 비율이 1.1배와 1.3배로 대폭 줄

착각해서는 안 된다. 술자리가 잦은 연말, 절

은 함께 술을 마신 후 각자 음주운전을 하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연구팀이 북

었다. 젊은 층 사이에서는 남성과 여성 사이

제가 어느 때보다도 요구된다. 과음의 해악

같은 사람을 잇달아 치는 사고를 내고 달아

미와 유럽에서 행해진 수십 년 간의 남녀

에 음주패턴 차이가 거의 사라졌다는 얘기

과 음주운전의 위험에 남녀 구분이 있을 수

났다. 재판을 기다리던 남성은 자살하고 여

음주관련 선행연구 68개를 분석한 결과

다. 한인타운 술집에 가보면 곧바로 이것을

는 없겠지만 특히 여성들이 한층 더 조심해

성은 한국으로 도주하려다 공항에서 체포

1900~1905년 출생자들의 경우 조금이라

확인할 수 있다.

야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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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10년 이상 거주하면 투자손실 가능성 ‘0’ 페이먼트 내면서 에퀴티 쌓이고 퇴거 걱정 없어‘안심’ 세금 공제 혜택에 본인이 원하면 리모델링도 자유롭게 들이다. 만약 최소한 10~15년 이상 거주할

집을 사야하는 8가지 이유.

계획이라면 단기간에 떨어지는 시세로 투 자한 돈을 잃는 법은 거의 없다.

집을 구입하는 것은 상당히 큰 재정적인 도전이지만 많은 사람에게 있어서 시간을

■돈 절약 가능

두고 재산을 축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일 것이다. 여기에 더해 세금 공제 혜택과 집

모기지는 의무적으로 월 페이먼트를 내

에 쌓이는 에퀴티도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

야 하기 때문에 홈오너는 꾸준히 매달 페이

다. 만약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로 집을

먼트를 위해 저축을 해둬야 한다. LA의 공

산다면 매달 내는 페이먼트는 고정해서 안

인 재정 플래너인 데이비드 레아는 “집을

정적으로 갚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사는 가장 큰 이유는 모기지를 갚기 위해 의

계속 세입자로 산다면 꾸준히 오르는 렌트

무적으로 저축을 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비의 압박을 감내해야 하고 매달 내는 돈에

“매달 갖가지 페이먼트를 하면서도 홈오

대해서도 어떤 추가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

너는 반드시 모기지 페이먼트를 비축해 둬

게 된다. 홈오너가 되어야 할 8가지 구체적

야 하고 이것이 돈 절약 효과를 낸다”고 말 했다.

인 이유를 소개한다. 이다.

을 넘는 수익률을 평균적으로 기록한다”

‘머니 톡스 뉴스’의 스테이시 존슨 설

며 “두 가지 투자 모두 상승기와 하강기가

■에퀴티 쌓기

립자는 본인 스스로 40년 넘게 부동산 투자

있지만 통상적으로 말하면 장기간에 걸쳐

모기지 월 페이먼트를 내면 집에 쌓이는

할 것이라고 보장할 순 없지만 통상적으로

를 한 경우인데 부동산 투자 수익률이 장기

살펴보면 수익률은 비슷한 수준”이라고

에퀴티가 늘게 된다. 기본적으로 페이먼트

주택 가격은 긴 시간을 놓고 봤을 때 꾸준히

적으로는 사실 주식의 수익률과 비슷하다

말했다.

를 하면 그만큼씩 부채가 감소하게 되는데

올랐다. 이런 이유로 집을 갖는 것은 상당히

고 밝혔다.

■부동산 가치 상승 부동산이라고 무조건 가격이 오르기만

높은 수익을 올려주는 투자로 인식되는 것

그는 “부동산과 주식 모두 물가상승률

간혹 주택에 투자를 했는데 손해를 봤다 는 경우는 성급하게 수익을 올리려고 한 이

동일한 규모로 집의 일정 부분으로 환원된 다.

로컬뉴스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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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오너 입장에서는 매달 집이 본인의 것

렌트로 세를 들어 살면 현재의 플로어 플

이 되는 부분이 늘어나는 것이고 이것이 바

랜에 맞춰서 살아야 한다. 그런데 싱글 패밀

로 홈오너가 쌓게 되는 에퀴티이다. 얼마나

리 홈을 갖고 있다면 본인이 원하거나 또는

에퀴티가 쌓였는지 알아보는 계산법은 현

필요가 생길 때에 맞춰 리모델링할 수 있다.

재 주택의 시세에서 남은 모기지의 밸런스

살면서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방이 더

를 빼보면 알 수 있다.

필요하거나 재정적인 이유로 다시 집으로

예를 들어 현재 집을 판다면 80만달러를

돌아온 자녀를 위한 공간이 늘어날 수도 있 다.

받을 수 있는데 남은 모기지 밸런스가 30만 달러면 홈오너 몫인 에퀴티는 50만달러인

홈오너가 되면 이런 부분에서 자유를 누

것이다. 집을 판다면 에퀴티는 부동산 에이

릴 수 있다. 최근 ‘퓨 리서치 센터’가 조사

전트 수수료와 세금 등을 제외하고 곧장 효

한 바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미국인 전

과적으로 현금화할 수 있다.

체의 20%인 약 6,400만명이 한집에서 여러 세대의 가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은퇴 후 부담 감소

있다.

연방노동부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가장 이 있는 가정의 가장 큰 지출은 주거비 즉, 모

■세금 공제 혜택

기지로 연간 1만5,529달러로 집계됐다. 월

2017년 말 제정된 새로운 세법 하에서도 모기지 이자에 대한 세액 공제는 그 규모가

페이먼트로 따지면 1,294달러인 셈이다. 는 생길 수 있는 일이 벌어지지 않는 것이다.

활 침해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줄긴 했지만 여전히 유효해 홈오너 입장에 서 이득을 누릴 수 있다.

반대로 은퇴자들의 소셜 연금 수령액은

렌트로 살면서는 만약 리스 계약서에 위

규칙은 당연히 제재를 동반한다. 아파트

지난 9월 현재 1,417달러인 것으로 연방 소

배되는 행위를 하면 퇴거당할 수 있다. 본인

의 주차 규정 탓에 정해진 만큼만 세울 수밖

2017년 12월15일 이후 모기지를 받은 납

셜 시큐리티 사무국(SSA)에 의해 전해졌다.

의 과실이 없더라도 랜드로드가 해당 부동

에 없어 손님을 초대하기도 쉽지 않다. 애완

세자의 경우 모기지 이자를 공제받을 수 있

따라서 홈오너가 돼 은퇴 전에 모기지를 전

산을 콘도로 바꾸거나, 다른 사람에게 팔거

동물 관련 규정도 마찬가지로 함께 할 수 있

는 조건은 결혼을 했고 공동으로 세금보고

액 또는 일부 상환하면 다른 부채에 대한 부

나, 다른 개발을 위해 허무는 계획이 수립되

는 종류와 크기, 숫자 등에 제한이 있다. 그

를 한다는 조건으로 모기지 대출액 75만달

담 없이 다른 용도로 돈을 쓸 수 있게 되는 것

면 살던 곳에서 쫓겨날 수밖에 없다.

런데 내 집을 갖게 되면 더 많은 자유를 누릴

러까지 가능하다.

수 있다. 어떤 애완동물이라도 기를 수 있고,

홈 에퀴티 론이나 ‘홈 에퀴티 라인 오브

■좀 더 많은 자유

방의 페인트 색깔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

크레딧’(HELOC)의 이자도 세금공제가

이렇게 보면 랜드로드가 정해둔 규칙을

으며, 카펫을 교체하거나 조명기구 등을 원

가능한데 다만 대출받은 돈으로 집을 사거

하는 대로 고를 수 있다.

나, 짓거나, 고치는 경우에 쓴 경우만 해당된

이다.

■퇴거 걱정 없어 주택을 소유하면 모기지를 제때 잘 갚는

지키기는 살아가면서 불편할 수밖에 없다.

이상 타인에 의해 강제적으로 살고 있는 집

예를 들어서 랜드로드는 정기적으로 유닛

에서 밀려날 일은 없다. 렌트 세입자로 살 때

들을 돌면서 인스펙션을 실시하는데 사생

다. 이들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기본공제가

■리모델링 가능성

아닌 항목공제를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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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고기 식용 급격히 쇠퇴… 보신탕집 10년새 40%↓ 과거 국제사회의 비난 대상이 됐

많은 전문가는 한국에서 개에 대

던 한국의 ‘개고기 문화’가 쇠퇴

한 인식이 달라진 이유로 점점 심화

하고 있다고 CNN방송이 26일 서

하는 경쟁 사회 속에 안식을 주는 동

울발로 보도했다.

반자를 찾으려는 심리적 요소를 꼽

CNN은 자칫 잡아먹힐 뻔한 유

았다. 연세대 심리학과 서은국 교수

기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입양

는 1인 가정의 수가 증가하고 대인

돼 청와대의 ‘퍼스트 도그’가 된

관계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 수치

토리를 상징적인 예로 언급하면서

가 높아지면서 애완견에서 위안을

개를 ‘식탁용’이 아닌, 소중한 동

찾는 인구가 늘었다고 원인을 분석

반자로 보는 한국인의 변화된 태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서의 애완견

를 조명했다. 한국에선 최근 수년간 개고기를

산업은 점점 그 덩치를 키우고 있다

즐기는 사람들의 수가 꾸준히 감소

고 CNN은 분석했다. KB금융에 따

하는 반면에 애완견을 기르는 가정

르면 한국에서는 현재 성인 4명 중 1명이 애완견을 기르고 있으며 여

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정부 공식 통계에 따르면 개고기 소

등이 계류 중이다. 이 법안들이 통

널’(HSI)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한

비가 줄면서 일명 ‘보신탕’ 음

과되면 이미 움츠러든 개고기 산업

해 수백만 마리의 개가 식용으로 팔

식점 수도 2005년과 2014년 사이

이 거의 붕괴할지도 모른다고 CNN

리기 전 도살됐다.

40% 감소했다.

은 짚었다.

시지를 던진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현재 폐업을 희망하는 개

기에 지출하는 금액은 한 달에 약 90달러(약 10만원) 정도다.

사육장 업주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HSI 활동가인 김나라씨는 “한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개를 식용으로 기

지난달 경기도 성남의 한국 최

국 개고기 산업의 종말을 상징하는

김씨는 현재 13개 사육장 업주를 돕

를 수 없도록 가축에서 제외하는 법

대 규모 개 도살장이 문을 닫은 사

기념비적인 순간”이라며 “이는

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한국의 개고

안과 개에게 음식물 쓰레기를 먹이

례에도 주목했다. 국제동물보호단

개고기 산업이 한국 사회에서 점점

기 산업이 죽어간다는 사실을 인정

는 사육장의 관행을 금지하는 법안

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는 분명한 메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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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금주이슈

SECTION B

제 361호 2018년 12월 28일

연말연시 ‘기부금 사기’ 주의보 발령 연방거래위·BBB 등 작년 피해액 9억달러

연말시즌 불우한 이웃을 돕기를 원하는

의 재향군인 지원 관련 자선단체가 ‘부적

(BBB), ‘채리티 네비게이터’(Charity

세금공제를 빌미로 기부를 부추기는 사

미국인들의 마음을 악용하는 ‘기부금 사

합’ 판정을 받는 등 단체 운영 및 투명성에

Navigator), ‘채리티워치’(Charity

기행각도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연방국

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관계당국이 주

문제가 제기됐고 주정부 당국이 연방거래

Watch), ‘가이드스타’(GuideStar) 등 소

세청(IRS)을 통해 세금공제 혜택을 제공

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위원회(FTC)와 협력해 ‘명예로운 기부’

비자보호기관 및 자선단체 평가기관에 등

하는 비영리단체와 자선단체 명단을 미리

LA 데일리뉴스가 지난 24일 보도한 내용

(Operation Donate with Honor) 캠페인을

록된 자선단체의 이름과 실제 기부단체의

확인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만약 기

에 따르면 2017년 한해동안 미국에서 자선

벌이기도 했다. 신문에 따르면 매년 전체 기

이름을 정확히 매칭하고 등록된 단체들에

부활동 사기를 당할 경우 연방거래위원회

활동의 명목으로 거둬들인 기부금은 2016

부금의 약 31%는 종교관련 단체, 14%는 교

대한 평가글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

(FTC.gov/complaint) 또는 가주검찰총잘실

년보다 5.2% 늘어난 4,000억달러로 역대

육관련, 12%는 복지관련 단체, 11%가 각종

최대규모다.

재단, 9%는 의료관련 단체에 기부된다.

관계당국은 기부금을 내라며 현금 및 기 프트카드 등을 요구할 경우 일단 의심해 볼

(https://oag.ca.gov/charities/complaints)을 통해 사기피해를 접수하면 된다.

하지만 자선단체 관계자로 위장한 사기

전체 기부금 중 70% 이상은 개인을 통한

필요가 있으며, 세금공제 및 안전을 위해 반

‘크로니클 오브 필란트로피’가 2012

범들의 주머니를 채운 기부금 사기 피해액

기부로 전달되는 만큼 기부를 희망하는 개

드시 크레딧카드를 통해 기부할 것을 조언

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인들의 기부활동

은 9억5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신문은 보도

인 자선활동가들이 기부금 사기에 쉽게 노

했다.

분석을 토대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LA, 오

했다.

출된다. FTC와 가주 검찰총잘실에 따르면

또한 기부를 할 경우 상품을 얻을 수 있는

렌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등 주요 남가

실제로 올해 7월 가주 검찰총장실에 등

올바른 기부금이 합법적인 자선단체에 전

경품추첨의 기회를 제공하는 단체도 사기

주 4개 카운티의 삶의 질 대비 기부활동은

록된 자선신탁(Charitable Trusts) 중 514개

달되기 위해서는 ‘베터 비즈니스 뷰로’

성 단체일 가능성이 높다.

상대적으로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FDA, 아보카도서 식중독균 검출 5개중 1개 껍질서 리스테리아균… “충분히 씻어 먹어야” 연방 보건당국이 최근 소비가 급증하는

열대 과일 아보카도에 대해 “먹기 전 충분

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 감염 예방

카도 가운데 64개, 17.73%의 껍질에서 리

하기 위해 아보카도는 먹기 바로 직전 껍질

을 이유로 들었다.

스테리아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에서 과육을 분리하고, 일단 절단한 후엔 가

히 세척하고 나서 손질하라”는 권고를 내

FDA는 표본 조사 결과, 아보카도 5개 가

그러나 아보카도 1,615개를 대상으로 과

능한 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

렸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21일 “아

운데 1개의 껍질에서 리스테리아증 원인

육의 리스테리아균 또는 살모넬라균 오염

했다.리스테리아증의 증상은 고열과 극심

보카도는 껍질을 먹는 과일이 아니지만, 껍

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가능성을 테스트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한 두통, 목 부분 경직, 구토, 복통, 설사 등

질을 솔로 문질러 씻고 깨끗한 타월로 물기

monocytogenes) 박테리아가 검출됐다고

것은 1%도 되지 않았다.

이며 임산부의 경우 유산 또는 사산을 일으

를 없앤 후 절단해야 한다”면서 치명적 식

밝혔다. 361개의 미국산 또는 수입산 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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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61호 2018년 12월28일

100달러 주면 영주권·소셜카드 쉽게 만들어…

LA 지역발 위조 신분증 넘쳐나 ‘문제’ 이민서류 한 장 없는 불체자라

로 알려진 푸에르토리코에서는

도 100여 달러만 내면 영주권카드

500~1,300달러를 내면 출생증명

나 소셜시큐리티 카드도 언제든

서에서부터 소셜시큐리티 카드까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흥정만 잘하

지 정교하게 위조된 신분증 일체

면 80달러에 영주권카드와 소셜

를 한 번에 살 수 있고, 이를 통해 메

시큐리티 카드가 한묶음으로 된

디캘 혜택까지 받는다. 이곳에선

세트도 어렵지 않게 살 수 있다.

가짜 신분증을 위조하는 ‘맥아더

뉴욕타임스가 24일 LA 맥아더

팍’과 달리 실제 존재하는 미국

팍 인근 지역을 비롯해 푸에르토

인이나 영주권자의 신분을 도용하

리코까지 800만명에 달하는 취업

고 있어 적발될 위험도 적다.

불체자를 대상으로 호황을 누리

또, 신문은 위조신분증 거래 업

는 가짜 신분증 거래 실태를 조명

계에서 중국인들의 은밀한 네트워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문은 불법

분의 위조서류를 구할 수 있다. 미

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50년만에

불체자가 취업하고 있는 현실은

크도 방대해 여권까지 위조해 파

체류 이민자 인구가 가장 많은 LA

카’는 플래스틱 카드를 의미하는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미국의 낮은

위조서류 산업 붐의 가장 큰 원인

는 중국인 브로커들은 큰 부를 모

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맥아더

스페인어 속어다.

실업률 때문이다. 신문은 낮은 실

이라고 분석했다.

으기도 해 연방 당국이 주시하고

이곳에서는 80~200달러만 내

업률로 인해 영세한 자영업 식당

트럼프 대통령 소유 골프 리조

소셜시큐리티 카드 판매하는 암거

면 위조된 영주권카드나 소셜시큐

에서부터 건설, 건축, 제조업 공장,

트에서 일했던 에콰도르 출신 불

불체자를 상대로 위조 신분증

래상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고,

리티카드, 심지어 출생증명서까

농장 등 많은 미국 업체들은 구인

체신분 여성은 브로커를 통해 영

거래가 성행하자 연방 당국의 단

이들은 거리에서 공공연하게 영업

지도 구할 수 있고, 돈을 더 내면 위

난으로 불체자라도 채용할 수밖에

주권카드와 소셜시큐리티 카드를

속 수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방지 홀로그램까지 들어있는 정

없는 실정이며, 고용주들은 이들

150달러에 구입했으며, 생년월일

올해 연방 당국이 전국에서 붙잡

교한 영주권카드도 살 수 있다는

이 내는 이민서류의 위조 여부에

과 사진 2장, 150달러를 건넨 뒤 가

은 위조신분증 제조 및 거래업자

것이다.

그리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짜 신분증을 받기까지 채 수 시간

는 1,258명에 달하며, 이들 중 997

팍’ 거리에 가면 영주권카드나

‘맥아더 팍’ 거리에서 “미카 (Mica), 미카(MIca)”라고 낮은 목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소리로 호객하는 여성에게 다가가

한때 사라진 듯 했던 LA ‘맥아

신문은 이민개혁이 수년째 불발

도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

명이 기소되고, 710명이 유죄판결

면 불체자에게 필요한 거의 대부

더 팍’의 위조신분증 거래가 호

되고, 경기호황으로 800여만명의

다. 미 위조서류 제조의 ‘허브’

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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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61호 2018년 12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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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셧다운’장기화 조짐 장벽예산 처리 무산…올해 세 번째 ‘셧다운’, 9개 정부 부처 등 업무정지 돌입 연방정부가 22일 0시를 기해

대행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

“앞으로 며칠 동안은 상황의 빠

태를 맞았다.

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데

이 예상했다. 이어 상원이 오는 27

다 부분적인 업무 중단이어서 행

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낸시

정 공백에 따른 피해나 불편이 당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장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

당내 진보 세력의 반발을 우려해

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

국경장벽 예산 합의를 주저하고

당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에서 한 치의 양보 없이 대치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은 ‘네

하고 있어 자칫 장기화할 가능성

탓’ 공방을 하며 비방전을 펴고

이 우려된다.

있으나, 자칫 장기화할 경우 양측 모두 정치적으로 타격이 불가피

공화당은 예산안 처리 시한인

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21일 상원 본회의를 소집하고 긴 급 지출법안(예산안) 처리를 위해

하지 못해 21일 자정인 시한 내 예

에 직결되는 업무는 계속 유지된

다만 이번의 경우 22일부터 25

‘셧다운’ 사태가 이틀째를 맞았

민주당과 온종일 협상했으나 끝내

산안 처리가 무산돼 트럼프 정부

다. 그러나 불요불급한 공공 서비

일 크리스마스까지 연휴가 이어지

지만, 국경장벽 필요성을 주장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전날 밤 하원

들어 지난 1월과 2월에 이은 세 번

스가 중단되며 해당 공무원은 강

기 때문에 관공서 업무가 시작되

며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민

을 통과한 이 법안은 트럼프 대통

째 셧다운이 10개월 만에 재연됐

제 무급휴가 조치를 받게 된다.

는 오는 26일 전에만 협상이 타결

주당의 척 슈머(뉴욕) 상원 원내대

령이 요구한 멕시코 국경장벽 건

다. 22일 낮에 재개된 협상도 성과

되면 실질적인 피해는 거의 없을

표는 상원 연설에서 “국민의 값

설 예산으로 57억달러가 반영됐

없이 끝났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비싼 세금이 들어가는 국경장벽에

다.

셧다운 사태에 따라 연방정부의

15개 정부부처 가운데 국무부, 법무부, 재무부 등 9개 부처, 10여 개 기관이 대상이다.

그러나 장벽 건설에 반대하는

업무는 부분적으로 멈추게 됐다.

연방 공무원 80만 명이 일시적

민주당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국방, 치안, 소방, 우편, 항공, 전기,

휴직 등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

공화당은 상원에서 표결조차 시도

수도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졌다.

하지만 셧다운 사태가 내년 초

대한 투표는 없다”며 “당신은

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 상

오늘도,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

태다.

는 내년 1월 3일에도 장벽을 갖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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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61호 2018년 12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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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2018 SAT & ACT 만점자 SAT 800점/ ACT 36점

College Board Test Score on Aug. & Oct 2018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Name Aarushi Singh Abhi Pandey Abhijat Chauhan Abhinav Solasa Abhinay Orugunta Akshat Kumar Amish Saini Angela Shen Annie Cheng Anupam Mijar Anuya Prabhudesai Aryaj Kumar Aryan Singh Ashna Kumar Ashwin Senthil Claire Zhang Colin Li Daniel Huang Daniel Jin Daniel Li Dhivya Arasappan Ethan Hackett Irene Chang Iris Horng Jack Ding Jennifer Liu Jennifer Ye Jessica Wang Joey Wei Julia Ting Karthik Sundar Katherine Yang Kavish Senthilkumar Kenneth Gong Kenny Wang Kevin Zheng Linxuan Li Lucy An Lucy Chen Luke Liu Manas Narula Mannut Singh Matthew Fan Matthew Park Medhanie Irgau Megan Hua Melissa Xu Michael Bai Miti Patel Nathan Cain Nathan Pan Nathan Xu Neil Patel Nicholas Chan Nicolas Samson Nimai Sanikop Nupur Joshi Panav Sheth Pooja Patel Pradnesh Kolluru Pritha Saha Priyal Garg Rahul Hegde Rahul Khullar Rajat Peddinti Rohan Ondkar Rohan Vora Roshan Patel Sachin Patel Sean O’Reilly Sean Pham Shriya Thangada Siddhant Chavan Sophia Yi Saumya Bhandarkar Srikar Govindarajula Srikrishna Chakravarthi Steven Li Susrut Dube Swara Ramaswamy Takshil Chittuluru Theodore Kim Tianyi Wang Vasuki Kandalai William Liao Yunge Xiao Aarushi Singh Alice Su Amish Saini Andrew Xu Angela Shen Annie Cheng Aryan Singh Debora Goldberg Jasmine Han Katherine Yang Kavish Senthilkumar Lucy An Megan Hua Melissa Xu Miranda Song Pradnesh Kolluru Rhea Khot Rohan Ondkar Shivam Singh Siddhant Chavan Tejas Raman Aarushi Singh Aryan Singh Jessica Wang Jiewei Li Kavish Senthilkumar Melissa Xu Michelle An Pradnesh Kolluru Rhea K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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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점 만점 Y2 수강생 1 2 3 4 5

College Board SAT Score: 1600 on Aug. & Oct. 2018 Aarushi Singh Aryan Singh Kavish Senthilkumar Melissa Xu Pradnesh Kolluru

Episcopal Academy Springford Conestoga HS The Hill School Panther Creek HS

1600 1600 1600 1600 1600

College Board Test Score on Aug. & Oct 2018

뉴 SAT 1520점 이상 고득점자

No.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Name Abhinay Orugunta Angela Shen Ashwin Senthil Colin Li Rhea Khot Rohan Ondkar Annie Cheng Daniel Li Jasmine Han Jessica Wang Katherine Yang Matthew Fan Michael Bai Pritha Saha Priyal Garg Rajat Peddinti Shivam Singh Siddhant Chavan Theodore Kim Abhinav Solasa Aryaj Kumar Ashna Kumar Claire Zhang Daniel Huang Elena Tsai Emily Liu Jay Mulay Jennifer Liu Lucy An Nathan Cain Swara Ramaswamy Amish Saini Anchita Karwande Emily Yan Jennifer Ye Joey Wei Panav Sheth Russell Kim Tanmay Joshi William Liao Abhi Pandey Daniel Jin Esha Shakthy Irene Chang Jack Ding Jiewei Li Kenneth Yang Luke Liu Michelle An Nathan Xu Om Nerurkar Rahul Khullar Takshil Chittuluru Xiaohan Zeng Andrew Xu Caleb Cho Dhivya Arasappan Ethan Hackett Frederic Chen Julia Ting Karen Li Lucy Chen Matthew Park Miranda Song Rahul Hegde Shriya Thangada Yunge Xiao Akshat Kumar Ananya Vepa Anupam Mijar Ashish Cavale Dylan Pham James Taylor Megan Hua Reya Patel Rohan Vora Suhruth Nelapatla Tej Bellam Tianyi Wang Ananyaa Sundar Ayman Bootwala Claire Cao Kenneth Gong Krista Caasi Linxuan Li Nicholas Chan Nupur Joshi Pooja Patel Sachin Patel Sanjana Chaudhary Sean O’Reilly Shrey Umang Dave Saumya Bhandark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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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영어식 이름 개명때 사회적 편견 줄어

“엄마, 친구들이 이름 갖고 놀려요”

이민자가 본래의 이름을 고수하

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는 대신 영어식 이름으로 개명할

토론토 대학 시아 차오 교수팀

경우, 이민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이 미국인들을 상대로 가상실험

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 인종이나 민족 성향이 드러나

인 상황에서는 비영어식 이름을

사회 동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

는 이름의 이민자들에게 더 강한

가진 이민자가 희생자로 선택될

지만, 영어식 개명은 이민자들의

편견을 갖는 경향이 나타났다.

가능성이 높고, 영어식 이름을 가

자아정체성에는 부정적으로 작용

진 이민자는 생명을 구할 가능성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사를 벌인 결과, 항공기 사고와

또, 구명보트에 올라야 생명

과학전문 매체 ‘사이언스 X

같은 위험에 처해 있는 경우, ‘찌

을 구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서,

‘는 26일 미 사회심리학 및 성격

앙’(Jiang)이나 ‘아흐메드’

본래의 이름을 가진 이민자 보다

차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

과학 학술지에 실린 논문을 인용

(Ahmed)와 같이 중국 또는 중동계

‘존’(John)과 같은 영어식 이름

민자들에게 영어식 이름으로 개명

해, 이민자가 인종이나 민족을 드

이름을 가진 이민자들이 영어식

을 가진 이민자가 생존할 가능성

할 것을 권유하기 위한 목적이 아

러내는 본래의 이름 대신 영어식

이름을 가진 이민자보다 희생될

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니며, 이민자에 대한 편견이 존재

이름으로 개명할 경우, 이민자에

가능성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 미국인들의 편견이 감소한다

특히, 백인 남성들은 여성에 비

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위급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 영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어식 이름을 가진 미국인이 다수

“영어식 이름이 이민자들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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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T·WIC 지급 지연·중단 ‘타격’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 축산 농가도 큰 영향… 한국전 기념공원 ‘폐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셧다

그러나 셧다운 해소를 위한 의

운 사태가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

회와 백악관의 협상에는 별다른

난 26일까지 이어지면서 푸드스

진전이 없는 상태다.

탬프(SNAP)와 영양제공프로그램

연방 상원은 27일 전체회의를

(WIC) 등 저소득층 공적 부조 수혜

소집해 예산안 처리를 논의할 예

자들에게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

정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경장벽 건설 비용이 반영되지 않은 예산안이 처리된다면 서명하

CNN과 월스트릿저널 등이 이

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날 보도한 내용한 따르면 크리스 마스 연휴가 끝나 첫 업무일인 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

날부터 80만 명에 달하는 공무원

서 기자들과 문답에서 “연방 정

들에 대한 임금 지급이 중단되고,

부가 언제 문을 열지는 말하지 못

38만 명에게 강제 무급 휴가 조치

하지만, 우리가 장벽을 갖지 않으

가 내려지는 등 셧다운의 충격이

면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것은 말

서서히 현실화 되고 있다.

할 수 있다”고 기존 입장을 굽히

특히 농무부에서 저소득층에게

한 상황이다. 또 농무부 직원 61%

이 확보되면 온라인 운영이 재개

닫으면서 워싱턴DC의 한국전 참

제공하는 푸드스탬프(SNAP)와

가 이날 출근했지만 시간이 갈수

될 것”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소

전기념공원도 불이 꺼져 어둠속에

공화당 강경파인 ‘프리덤 코

여성, 유아 등의 영양제공프로그

록 휴무에 들어가는 직원이 늘어

니 퍼듀 농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서 가이드가 관광객을 안내하는

커스’의 의장인 마크 메도우즈

램(WIC) 등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나면서 축산 농가에도 영향을 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여파가 미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연방 하원의원

것으로 보인다.

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농무부의 중요한 업무는 계속 수 행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지 않았다.

하지만 뉴욕 맨해턴의 자유의

은 그간 셧다운 해소 논의와 관련,

이들 기관은 이날부터 전체 직

실제로 연방 농무부 홈페이지에

여신상과 앨리스 아일랜드 등 일

“진전이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원의 95%까지 강제 휴무에 들어

는 “연방 정부의 예산 부족으로

이와 함께 국립공원 직원 16만

부 관광 명소는 주정부가 긴급예

고 CNN은 전했다. NPR도 현 상황

가 5%만 정상 출근하면서 보조금

농무부 홈페이지 당분간 업데이

명 가운데 80%가 일시 해고돼 국

산을 투입하면서 폐쇄 조치는 면

에 대해 “교착 상태”라고 전했

지원이 지연되거나 중단이 불가피

트가 되지 않고 있다”며 “예산

립공원과 관광명소 곳곳이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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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호 2018년 12월28일

금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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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61호 2018년 12월28일

수상한 ‘송년모임 이메일’ 조심 첨부파일 여는 순간 악성코드 감염 도를 떨어뜨리고 컴퓨터 하드 디

연말연시를 맞아 연하장으로 위

스크까지 망가질 수도 있다.

장한 ‘이메일 피싱’이 부쩍 늘 어나 한인들의 피해 또한 속출하

특히 피싱 이메일을 통해 요구

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되는 개인정보에는 은행계좌 기입

연말 송년 연하장으로 위장한

란도 있어 단순 개인정보 유출이

‘이메일 피싱’이란 이메일 본문

아닌 금전적 피해로도 이어질 수

내 메일 링크를 클릭할 경우, 연결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 컴퓨터가

된 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요구하

감염돼 회사기밀과 금융정보가 날

고 첨부파일로 악성코드나 바이러

아갈 수도 있어 큰 피해로 이어질

스를 유포하는 것을 일컫는다.

위험도 있다.

최근 많은 한인들이 송년모임

때문에 전문가들은 ▲출처가 불

관련 연하장인줄 알고 이메일을

분명한 이메일은 열어보지 않고

열어봤다가 컴퓨터가 강제 종료되

바로 삭제할 것 ▲피싱 이메일을

고 부팅이 되지 않는 등 직접적인

열었을 시 링크클릭이나 첨부파일 실행하지 말 것 ▲실수로 링크 클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한인 박모씨는 회사 동료 이메

열어 문서 링크를 눌렀는데 각종

데 혹시 컴퓨터가 감염됐을까 걱

자도 대부분 잘 아는 사람이어서

릭 혹은 첨부파일을 실행했을 시

일 주소를 사칭한 이메일 피싱으

개인 정보를 입력하라는 항목들이

정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연하

수신자가 어쩔 수 없이 열어보게

보안 프로그램 설치하여 컴퓨터

로 피해를 볼 뻔했다. 평소 동료와

있어 의아해 확인해보니 동료의

장이나 중요 문서 등으로 위장한

만든다. 이 피싱 이메’을 열고 첨

상태를 점검할 것 ▲이메일 서비

이메일로 문서를 자주 주고받다

이메일이 해킹을 당한 것이었다.

피싱 이메일은 속아 넘어가기 쉬

부 문서나 링크 등을 클릭할 경우

스에서 제공하는 스팸차단 기능을

보니 별 생각 없이 해당 이메일을

박씨는 “이메일 문서를 열어봤는

운 교묘한 제목을 달고 있어, 발신

악성코드 등에 감염돼 컴퓨터 속

이용할 것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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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지원서에 ‘인종’ 표시 해야할까 WP, 고교생 수십만 명 인종·민족 기재해야할 지 고민 의무 아니지만 대다수 학생 자신 인종 밝혀

대학 입학지원서 작성 시 ‘인종’을 표

서(common application)’나 ‘코올리션

적했다. 또 대학 구성원의 다양성 확보를 위

다. 하지만 대학에서 다양성 확보는 중요하

시해야 할까. 지원서 작성 시 인종항목 기재

포 칼리지(Coalition for College)’의 경우

해 인종 요인이 고려돼야 한다고 여기는 학

며 인종을 이를 위한 보조적 요인으로 고려

는 의무는 아니지만 대다수 학생들은 자신

인종 및 민족 항목 기재는 필수가 아니다. 하

생들이 많은 상황이다.이와 관련 신문은 버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의 인종을 지원서에 기재하는 것으로 나타

지만 대다수 지원자들은 자신의 인종과 민

지니아 북부의 유명 특목고인 토마스제퍼슨

이 학교 12학년이자 백인인 이탄 필립스

났다.24일 워싱턴포스트는 "올해 하버드대

족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 12학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입학지

는 “지원서를 작성하다가 인종 표시 항목

아시안 입학 지원자 차별 소송 등으로 인종

공통지원서의 경우 전체 지원자의 3.7%

원서의 인종 기재 여부에 대한 학생들의 생

을 보고 기재할 지 여부에 대해 부모와 상의

이 입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사회적 관심

만 자신의 인종을 밝히지 않았고, 코올리션

각을 전했다.중국계인 토마스제퍼슨고 12

했다. 인종을 백인으로 표시하면 입학 전형

이 높아지면서 고교생 수십만 명이 입학지

포 칼리지는 총 지원자 10만8,000여 명 중

학년 웬시 후앙은 “입학지원서에 아시안임

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소문을

원서에 인종과 민족을 기재해야할 지 고민

약 2%만이 인종을 기재하지 않았다.

을 표시하는 항목에 체크했을 때 솔직히 신

들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아일랜드계

코올리션 포 칼리지 측은 “학생들은 스

경이 많이 쓰였다”며 “입학 심사에서 인

이민자의 자손으로서 정체성을 보이고 싶어

스로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싶어한다”고 지

종이 합격을 결정짓는 이유가 돼서는 안 된

지원서에 백인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대입 지원 양식인 ‘공통지원

안녕하세요 송세탁장비입니다. 올 한해도 성원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제가 있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더 열심히 여러분을 모시는 송세탁장비가 되겠습니다. 복을 상징하는 황금과 돼지가 어우러져 쌍복이라 불리는 황금돼지띠 기해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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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호 2018년 12월28일

교육

SECTION C

제 361호 2018년 12월 28일

지원자 급증속 합격률은 ‘사상최저’ 하버드·예일·프린스턴 14%대로, 브라운·듀크 지원 700여명 급증 ‘보류’대상 50% 이상 대학도 많아, 경쟁 심해지는 정시 더 철저하게

2019년 주요 사립 명문대학의 신입생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게 전문

다.

진데 이어 올해 10%대로 주저앉았다.

선발하는 조기전형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듀크대의 조기전형 합격률도 해마다 하

전문가들은 보류 통지를 받은 지원자의

지원자는 늘고 합격률은 더 낮아졌다. 특히

락세다. 올해는 4,852명이 원서를 접수해

경우 낙담하기 보다는 차분히 정시를 준비

또 대학들은 조기전형 비중을 높여 복수

하버드와 브라운, 펜실베이니아대 등 대부

882명만이 입학승인을 받아 합격률은 18%

하라고 조언한다. 또 보류 대상자라고 해서

의 대학에 합격한 지원자가 실제 등록할 때

분 아이비리그대학의 합격률은 모두 10%

를 기록했다. 역시 사상최저치로 지난해의

합격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정시

까지 기다려야 신입생 규모 등이 결정되는

초반대에 머물거나 20% 미만으로 사상 최

21.4%, 2년전의 24.5%와 비교하면 크게 낮

전형 지원자들과 함께 재심사를 통해 합격

정시전형 선발에 있어서도 좀 더 여유롭게

저치를 기록했다. 조기전형은 정시전형에

아진 수치다.

의 기회를 누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포기

할 수 있다.

비해 합격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입시전략이 철저하지 않으면 고배를 마실 수

본다.

▲ 낮아지는 합격률

우수한 지원자가 조기전형에 많이 몰린다

할 필요는 없다.

는 점에서 더 많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는

▲ 높아지는 경쟁률

점도 조기전형 선발을 늘리는 이유다. 실제

▲ 소수계 합격률

있다. 올해 사립 명문대학의 조기전형 합격 률을 분석하고 수험생들의 준비요령을 살펴

가들의 설명이다.

대부분 명문 사립대학의 조기전형 지원자

얼리 디시전 옵션을 포기했던 하버드·프린

는 해마다 늘며 합격률을 낮추는 요인이 되

조기전형을 시행한 명문대들의 경우 아시

스턴대는 조기전형에서 우수 학생을 계속 뺏

고 있다. 하버드대의 경우 지난해 6,630명에

안 등 소수계 합격률은 40~50% 수준이 가

기자 결국 이 프로그램을 다시 도입하기도

서 328명이 늘어 지원자가 7,000명에 육박

장 많다. 아시안 입학차별 소송을 진행중인

했다.

했다.

하버드대의 경우 아시안 합격생 비율은전

또 조기에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차원도

아이비리그에 속한 대부분 대학에 얼리

예일대는 5,733명에서 6,016명으로 전년

체의 26%로 지난해 24%에 비해 소폭 상승

있다. 2006년 조기전형을 포기했던 하버드

디시전이나 얼리 액션 등으로 지원한 학생

비 5% 증가했는데 이는 예일대가 조기전형

해 눈길을 끌었다. 히스패닉은 10.1%로 지

나 프린스턴들이 다시 조기전형을 도입한 이

들의 합격률은 해마다 뒷걸음질을 하고 있거

을 도입한 이후 사상 최고치다.

난해(9.9%)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흑

유도 여기에 있다.

나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명문 사립대 조

브라운대학은 3,502명에서 무려 728명이

인은 12%로 지난해(14.0%)보다 소폭 감소

이런 점에서 정시전형 경쟁은 앞으로 더

기합격의 문이 더 좁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가한 4,230명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11%

했다. 유학생 비중은 11.%로 전년(8.0%)보

치열해 질 전망으로 대입 수험생들은 예전

것이다.

나 증가했다. 듀크대는 4,090명에서 4,852

다 늘었다. 합격생 중 여학생 비율은 지난해

보다 입시전략을 더 앞당기고 철저한 전략을

하버드의 경우 올 조기전형에 총 6,958명

명으로 762명의 지원자가 급증했다. 반면 프

47.2%에서 51.3%로 늘었다. .

수립해야 한다.

이 지원했지만 이중 935명만이 입학허가를

린스턴, 펜실배니아, 존스홉킨스 대학 등은

받아 합격률은 14.5%에 불과했다. 하버드대

지원자가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했다.

조기전형 합격률 중 최저 수준이다. 예일대는 지원자 6,016명 중 794명만이

▲ 늘어나는 보류 결정

펜실배니아대학의 전체 합격생 중 소수계

전문가들은 지원할 대학이나 선택할 전공

는 48%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었으며 여

에 대해 11학년 2학기에 대략적으로 결정하

성 합격자는 전체의 51%를 기록했다.

고 에세이의 경우도 12학년 전 여름방학에

코넬대 합격자 중 55.6%는 여성이었으

합격해 비슷한 합격률을 나타냈으며 프린스

며 아시안, 흑인, 라티노 등 소수계 합격자는

드래프트를 작성해 놓아야 여유를 갖고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턴대 역시 지원자 5,335명 중 13.9%인 743

올 조기전형 발표에서도 보류(deferred)는

명에게만 합격 통보를 했다. 프린스턴대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일부 아이비리그 대학의

경우 지난해 합격률 14.7% 보다 0.8%포인

경우 지원자의 절반 가량이 보류 대상이다.

트 떨어진 것으로 조기전형 중 최저의 합격

하버드는 몇 명이 보류 통보를 받았는지 아

률이다.

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예년과 비교했을 때

명문 사립대들의 조기전형 비중은 갈수록

자신의 실력 등을 냉정하고 파악해 합격

펜실베니아대(유펜)도 7,073명의 지원자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일대의 경

확대되는 추세다. 대학들이 조기전형 합격

가능성이 높고 등록을 해도 후회하지 않을

가 몰렸지만 합격자는 1,279명, 합격률은

우는 6,016명의 지원자 중 56%에 대해 정시

생 비율을 높이는 것은 조기전형 합격자 대

대학을 정확히 신주하게 선정하는 것이 무엇

18%에 머물면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전형에서 재심사하는 보류 결정을 내렸다.

부분이 실제 등록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보다 중요하다. 특히 얼리디시전의 경우 얼

펜실베니아대학의 조기전형 합격률은 3년

브라운대는 4,230명의 지원자 중 18%를 합

신입생 정원의 상당 부분을 조기전형 합

전 23.2%에서 22%로, 지난해 21%로 떨어

격시킨데 반해 55%를 보류 대상으로 남겼

격자로 채워 놓으면 학사나 재정적 면에서

내집 꾸미듯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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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학자금 어드바이스

재정보조신청에 따른 진실과 거짓말 대학진학을 앞둔 자녀들의 입학원서

터넷 상의 수많은 정보가 서로 연관성 없

입학사정에서 절대로 영향을 미치면 안

어야 입학사정이 진행되는 경우이다. 물

작성을 앞두고 지원할 대학들의 선정은

이 범람하는 현실에서 요즈음 잘못된 정

된다는 정책이 바로 Need Blind정책이

론, 외국 유학생들에게도 가정의 재정형

그야말로 그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아도

보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례도 있어 유의

다.

편에 따라 대학자체의 재정보조용 장려

인생의 향방을 결정하는 선택인 만큼 중

해야 하겠다. 한 예로써, 교육계에 종사하

미국내 연방정부의 재정보조를 집행

금과 장학금을 충분히 지원해 주는 대학

대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자녀들의 앞날

는 어느 개인이 재정보조를 신청하면 입

해야 하는 대략 2,900여개의 대학들은 모

들이 전국에 172개 이상에 달하지만 대학

을 놓고 도박할 수 없는 일이다. 자녀들의

학사정에 매우 불리하다며 교육칼럼 등

두 입학사정에서 Need Blind정책을 반드

별로 Need Blind정책을 사용하거나 반대

대학선정과 전공선택은 보다 신중한 분

을 통해 공공연한 사실처럼 글을 올린 경

시 적용해야 한다. 바로 연방법이다. 대학

로 Need Aware정책을 사용하는 경우가

석을 통한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며 따라

우를 지적할 수 있다. 물론, 사실이 전혀

에 합격만 하면 정부기금 등으로 학업을

있어 사전에 충분히 내용을 잘 파악하고

서 검증된 방법으로 진행해 나가야 한다.

아니다.

충분히 마칠 수가 있는데 입학사정에서

지원할 대학선정에 신중해야 할 것이다.

인터넷과 각종 매체에서 수 많은 정보

만약, 재정보조를 받지 않겠다고 입학

재정보조 신청내용으로 학업을 지속할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아무리, 학부

들이 범람하고 있는 현실에서 학부모들

원서에 기재하면 진실로 합격한 뒤에 최

기회가 박탈된다면 연방법과 주정부 법

모 100명 중에 99명이 사실과 다른 동일

은 정보를 얻고 보다 신중하기 위해 필요

소한 1년간 한 푼도 지원해 주지 않는 경

을 어기는 일이며 교육을 받을 권리에 대

한 생각을 해도 나머지 남은 1명이 사실이

한 정보들을 수집하지만 시중에는 참으

우가 대부분이다.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한 차별을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즉, 모든

라면 결국 99명이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

로 잘 포장된 입증되지 않은 사실과 개인

집행하는 과정에서 연방정부와 주정부

자녀들이 평등한 교육의 기본권리를 박

기 때문이다. 재정보조신청과 입학사정

의견들이 많아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만

기금 및 대학 자체기금 등을 활용하게 된

탈하는 일이며 형평성에 어기는 문제이

에 각각의 개인의견이 일괄적이라 해도

약, 잘못된 정보를 사실처럼 믿고 참조하

다. 이 때에 어느 누구든지 연방정부나 주

므로 대학에서는 지원자의 합격을 결정

실질적인 검증 데이터에 의거해 99명이

다 뜻하지 않게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 일

정부의 재정보조를 지원받을 수 있는 자

한 이후에 비로서 재정보조 신청내용을

잘됐다면 1명의 진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

들도 많아 이러한 실수로 자녀들의 앞날

격만 된다면 절대로 입학사정에 재정보

검토할 수가 있다. 예외가 적용되는 경우

이다. 재정보조는 진행과정에서 모두 입

이 뒤바뀌는 일도 있어 매우 안타까운 경

조의 신청유무나 그 진행이 입학사정에

는 외국 유학생 신분의 경우이다.

증이 가능하다. 검증해 진행해 나가는 습

우도 종종 접하게 된다. 대학진학 문제는

영향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자녀가

재정보조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관이 그 어느 때 보다 더욱 필요한 시기이

보다 신중히 진행할 문제이다. 때로는 사

영주권자 이상이고 성적이 4.0기준에 2.0

적어 최소한 1년이상 학업을 지속할 수 있

다. 잘되는 일에는 잘되는 이유가 있고 잘

실처럼 잘 포장된 개인의 편견마저 사실

이상만 되면 재정보조의 신청유무와 재

다는 수입에 따른 재정보증을 제출하거

못되는 일에도 잘못되는 이유가 있다는

처럼 알려져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 인

정보조가 얼마나 필요한지 신청내용이

나 그렇게 할 수 있는 자산을 입증할 수 있

사실에 유념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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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61호 2018년 12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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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Common Core Math (Level 1) Math Enrichment (Level 2) Common Core Math (Level 2) Math Enrichment (Level 1) Math Competition

Wednesday Reading Level 3 (Nonfiction Reading) Reading Level 4 (Fiction Reading & Vocab.)

Reading Level 4 (Nonfiction Reading) Reading Level 3 (Fiction Reading & Vo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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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dle & High School Program(Grade 6-12) Mon.

Tue.

Wed.

Thu.

5:00– 6:30

Reading & Vocab.5

Writing & Grammar 6

Reading & Vocab.7

Writing & Grammar 8

6, 7 Grade Math

Pre-Algera Skip 반

Algebra I

Algebra 2

6:308:00

Writing & Grammar 5

Reading & Vocab.6

Writing & Grammar 7

Reading & Vocab.8

Pre-Algera Skip 반

Geometry Skip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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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Calc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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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Essa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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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FSA/CSS profile

SAT Math 2 A

SAT History

SAT Biology

SAT Chemistry

8:009:30

SAT Math 2 B

SAT/ACT Reading

SAT/ACT Math

SAT/ACT Writing

Tutoring

Tutoring

Tutoring

Tutoring

(Individual Schedule)

(Individual Schedule)

(Individual Schedule)

(Individual Schedule)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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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ding과 Writing의 레벨은 Placement test에 의해 배정됩니다.

< Saturday >

Math Enrichment (Level 3) Sat. Math Competition

* 각 과목의 레벨은 Placement test에 의해 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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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ekday >

9-10:30

11:30- 12

12:30 – 2

2-3:30

Reading 6

Pre-Algebra

Writing & Grammar 6

Power Vocab. & Quiz

Algebra I

Writing & Grammar 7

Reading 7

Power Vocab. & Quiz

Writing & Grammar 8

Reading 8

Geometry

Power Vocab. & Quiz

Writing & Grammar 9

Reading 9

Algebra II or Pre-Calculus

Power Vocab. & Quiz

SAT/ACT Reading I

SAT/ACT Writing II

SAT/ACT Math III

*SAT/ACT (9-4pm)

SAT/ACT Math III

SAT/ACT Reading I

SAT/ACT Writing II

*SAT/ACT (9-4pm)

SAT/ACT Writing II

SAT/ACT Math III

SAT/ACT Reading I

*SAT/ACT (9-4pm)

* Reading과 Writing의 레벨은 Placement test에 의해 배정되며 Reading은 Vocab.이, 수학은 퀴즈가 추가됩니다.

Christina Vosbikian (Princeton University, Class of 2018)

Julia Wu (Cornell University, Class of 2017)

My teachers had tailored each lesson to my strengths and weaknesses...

I had scored a 2400 on my SAT on my first try. (정확한 분석에 의한 맞춤형 학습)

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Charlie Zhang (Harvard University, Class of 2017) One of the greatest assets that the AP Academy provides for its students is one that is unique to its resources... (대성학원만의 독특한 학생지도방식)

Priya Kikani (MIT, Class of 2018) …While I was a little nervous on test day, my overall mood was one of confidence because I knew that I had prepared so well in AP Academy. (고득점을 위한 완벽한 준비)

Madison Harden (Columbia University, Class of 2020) AP Academy not only proved to have advantageous techniques but also provided instructors who made me feel comfortable and more confident with each class. (특별한 교사진과 수업)

William Chen (University of Pennsylvania, Class of 2018) My experience in the AP Academy was inspiring and satisfactory. The teachers and staff were all kind and tried their best to make the day enjoyable and educational…. (감동과 만족을 주는 친절한 선생님과 직원)

Alonso Trejo-Mora (Duke University, Class of 2019) Spurred by the dedication and enthusiasm of teachers, it felt easy to reciprocate the effort on tests and enjoy studying for the next one. I am sincerely thankful to the AP Academy. (헌신적인 선생님을 통한 동기부여학습)

...And You Can Be The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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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대입 합격자 어떻게 결정하나 처음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이나

도 있어 좀 더 토의가 필요한 경우

학부모에게는 대학에서 합격자를

는 사정관 회의를 거쳐 각 사정관

어떻게 결정하는지 그 과정와 방법

들의 각기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은 막연히 추측할 수 밖에 없는 미

학생의 자질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스터리한 과정일 것이다. 매년 수

투표로 최정 결정을 한다.

천 명의 지원자중에서 합격자를 선

서류 심사에서 에세이를 읽어

택하는 입학 사정은 누가 하며 어

본 후 남들과 뛰어난 다른 성취로

떻게 진행될까?

Stand out이 되는 경우는 학장에게

입학 사정관들은 비슷한 배경을

바로 보고하여 합격 통보를 내보내

가진 사람들로 구성이 되지 않는

기고 하지만 like many other 즉, 다

다. 오랜기간 사정관으로 일 해 온

른 지원자들과 상황 비슷한 경우인

사람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젊은

Gray zone의 학생들의 결정이 가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이나 직장

장 어려운데 이들의 최종 합격 결

인이 되기 전 에너지 많고 성숙한

정은 시니어 입학사정관들과 지역

열정으로 그 일을 해 낼 사람들로

담당 사정관들의 토의 후 투표로

선별되며 아시안, 히스페닉, 흑인

결정하며 지원자의 수가 아주 많은

등 서로 다른 인종 구성과 서로 다

학교 카운슬러들이 보내는 성적 증

형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는 학교에

은 없어도 우수한 학생들이 2.5에

대형 대학의 경우는 토의 과정을

른 흥미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명과 추천서들이 모두 접수되면 대

대한 조합 참고 자료다. 대개 졸업

해당되며 1에서 2.5 까지의 학생

전혀 걸치지 않기도 하며, 이경우

선택된다.

부분의 사립 대학은 그 지역의 고

률과 학교에 대한 주목할 만한 사

들이 상위 25%에 해당된다. 그리

해당 고등학교 카운슬러의 강력한

입학 사정관은 사정기간 이외에

등학교들을 담당2명의 사정관이

실들이 열거되어 있으며 카운슬러

고 다른 사립대학들과는 다르게 각

추천이 합격과 불합격 결정에 영향

는 학교 홍보를 통해 경쟁력 있는

학생당 10에서15분의 시간을 소

가 추천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지역의 고등학교의 커리큘럼과 그

을 미치기도 하므로 평상시 자신의

풍부한 지원자를 모으기 위한 홍

요하여 원서를 검토한다. 첫 단계

UCLA의 경우는 특별히 학생들

학교의 평균 시험 성적을 지원자의

고등학교 대입 카운슬러와 충분한

보 대사의 역할도 함께 하는데 매

는 4년만에 졸업을 할 수 있는 능력

의 재능과 탁월한 학업 성취와 확

성적과 비교 계산하는 등 소득이나

개인적인 상담을 해 두는것이 도움

년 가을 6주에서 8주에 거친 기간

을 가진 지원자 선별을 위해 GPA,

고한 리더십이 뛰어난 학생들을

배움의 기회가 적어 성취에 제한을

이 된다.

을 자신의 담당한 지역의 고등학교

SAT 점수, 특정 학업의 성과, 과외

선발하기 위해 리드스코어를 가장

받은 학생들을 고려하여 입학에 더

들을 방문하여 학생들을 직접 만날

활동, 운동및 음악등의 재능, 지원

높은 1에서 낮은5까지 다섯 단계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회를 가지며 눈에 띄는 학생들을

에세이, 각 고등학교의 추천서와

로 분리하는데, 학업 성취와 리더

대표적 리버럴 아츠 대학인Wes-

들을 지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학

만나면 그들의 신상을 기록해 두기

스쿨프로파일 등을 리뷰 한다.

도 한다. 입학 지원서가 마감이 되고 고등

대부분의 공립 고등학교는 한명 의 대입 카운슬러가 수백명의 학생

십 및 학교에 대한 기여도 및 뛰어

leyan 대학은 1-9 단계로 분리, 대

생 한명 한명에 대해 자세히 알지

스쿨 프로파일은 각 고교에서 제

난 개인 자질을 가진 비범한 학생

부분 합격, 불합격, 보류 이외에 합

못하므로 학생들이 이 점을 충분히

공하는 AP, IB 등과 같은 클라스 유

들이 1로 구분이 되며 남다른 업적

격마이너스, 불합격플러스의 단계

알고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학진학하면 체킹계좌 오픈 … 카드 발급은 신중히 대학에 진학한 자녀에게 체킹 어카

다. 한도 안에서 사용하다 보면 바른

운트를 열어준다. 수입과 지출 등 재

지출 습관을 갖는데 도움이 될 수 있

정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깨닫는 데

다. 이후 크레딧카드를 줄 때는 몇 가

이보다 좋은 게 없다. 물론 체킹 어카

지 사항에 강조점을 둬야 한다. 반드

운트를 잘 관리하는 법도 함께 가르쳐

시 잔액을 매월 갚는 습관을 갖고 크

야 한다. 자신의 어카운트를 갖게 되

레딧카드를 잘 관리하면 좋은 크레딧

면 책임감도 동반하게 된다.

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이 시기 자녀에게 처음 크레딧카드

만약 코사인을 했다면 연체로 인해 부

를 주는 부모가 많은데 이는 신중할

모의 크레딧까지 손상될 수 있다는 점

필요가 있다. 한창 지출이 많아지는

도 말한다.

시기라 과소비를 부추길 수도 있기 때

크레딧이 좋으면 나중에 집을 구입

문이다. 현금보다 크레딧카드를 사용

하거나 사업상 융자를 얻을 때도 이자

할 때 30% 이상 더 지출한다는 통계

율이 저렴할 수 있으며 굿크레딧을 유

도 있다. 이런 점에서 당장 크레딧카

지하려면 매달 페이먼트가 정확하고

드를 주기 보다 대학 진학 후 1~2년간

밸런스가 낮아야 하며 너무 잦은 카드

은 데빗카드로 대체하는 것도 고려한

신청도 좋지 않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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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호 2018년 12월28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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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호 2018년 제361호•2018년 12월 12월 28일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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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초등생 저축·중학생은 투자 알려줘야 미래를 위해서 장기 저축이 왜 필요한 지 설명 고교땐 재정상황 솔직히 말하고 대학비용 논의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은 자녀들의 재정 교육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2019

지만 때론 무섭게 변할 수도 있다는 설명도

큼 돈 관리 능력도 빨리 향상된다는 연구도

화 된 사소한 지출을 반드시 줄여야 된다는

포함하면 좋다.

있다. 용돈은 불규칙하게 주지 말고 정기적

경제 원리도 자세히 설명해준다.

년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은 자녀에게 돈 에 관해 가르칠 수 있는 좋은 시기다. 겨울방

으로 지급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도 용돈

▲ 초등학생

에 맞게 예산을 세워보는 시도를 할 수 있다.

학을 맞아 초등생 자녀들은 엄마 아빠를 도 와 집안 일을 거들며 용돈을 받고 더 큰 아이

집안 일을 거들 때 ‘보너스’ 개념의 용돈 이제 어렴풋이라도 돈의 개념을 알고 있는

머니만 줄여도 네가 갖고 싶은 아이패드를 장만할 수 있다”는 식이다.

도 아이들의 관심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다.

들은 파트타임으로 스스로 돈을 벌어보는

초등학생에게는 돈을 잘 쓰는 방법과 저축

용돈을 주기 시작하면서 저금통도 함께 사

경험을 하기도 하는 시기다. 이런 점에서 이

의 중요성을 설명해야 한다. 이때 부터 저축

준다. 스스로 현명한 지출을 통해 용돈의 일

번 겨울방학을 통해 자녀들에게 돈에 관해

습관을 키워줘야 한다. 저축의 시작은 어리

부를 저금통에 넣도록 만드는 것이다.

제대로 가르쳐 보자. 어른이 되어서 저축 습

면 어릴 수록 좋다.

▲ 고교생 한 통계에 따르면 대학 신입생의 절반 가량 이 돈 관리에 대한 기본 개념을 알지 못한다.

관을 갖고 제대로 된 소비 패턴만 가져도 재

이때 “지출할 돈은 한정되어 있고 중요해

정적으로 절반은 성공한 셈이기 때문이다.

현명하게 사용하고 한번 주머니에서 빠져나

연령별로 돈의 개념을 확실하게 심어주는

간 돈은 다시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을 통

교육방법들을 살펴보자.

해 저축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줘야 한다.

일단 부모의 품을 떠나는 대학생이 되면 가

▲ 중학생

정에서의 재정교육은 물리적으로 힘들다는 막연히 알고 있던 저축과 투자의 개념에 대

점에서 고등학생 때 실질적 재정관리를 가

해 보다 명확히 인식해야 하는 시기다. 엄청

르쳐야 한다. 이때 앞으로 부딪히게 될 대학

나게 비싼 대학 등록금 등을 예로 들며 단기

등록금 문제를 통해 재정의 중요성을 파악

의 말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다는 점에서 현

적 저축보다는 장기적인 저축이 왜 필요한

하게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명한 지출과 저축을 포함한 재정교육의 중

지를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 또래 아이들은 아직 부모

▲ 유치원생

예를 들어 “매일 애프터스쿨에 쓰는 스낵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지출하게 되는 등록

먼저 돈이 무엇인지 그 개념부터 가르쳐야

요성은 아주 효과가 높고 중요하다”고 조

장기 투자에 뒤따르는 복리가 왜 좋은 투

금과 책값 등 총비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

한다. 현재 입고 먹는 자는 의식주를 포함해

언한다. 자녀들의 지출에 대해 꼼꼼히 체크

자인지 설명하고 구체적인 수치를 곁들이

야기를 하고 실제 그 비용을 함께 계산해본

우리가 생활을 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것이

해 본다. 또 함께 그로서리 샤핑을 하며 현장

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복리로 14세부터

다. 더불어 현재의 가정의 재정형편이 어떤

돈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돈은 어떻게 벌고

교육을 하는 것도 괜찮다. 어느 정도 기간이

매년 100달러씩 저축하면 65세에 2만3,000

지 솔직히 설명하고 대화를 나누면 아이들

어떻고 모으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지난 후에는 아이에게 예산을 정해준 후 직

달러가 되지만 35세부터 시작하면 65세에

도 돈이 얼마나 소중한지 배우는 점이 많을

‘아이가 뭘 알겠어’라는 생각보다는 인

접 물건을 선택하도록 해본다. 이때 아이가

7,000달러 밖에 모으지 못한다고 말해주는

것이다. 또 대학 입학후 재정 보조를 받을 경

내심을 가지고 자주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선택한 물건에 대해서는 꼭 필요한지 등에

식이다.

우 졸업 후 오랜 기간 상환해야 한다는 점 등

이때 1센트, 5센트, 10센트, 25센트 등의 동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잊지 말자.

전과 지폐를 활용해 각각의 가치를 자세히 설명해 준다. 또 돈은 즐거움과 행복감도 주

용돈을 주는 것도 시작하는 편이 낫다. 어릴 때부터 용돈을 받기 시작한 아이들은 그만

용돈을 받으며 씀씀이가 헤퍼지는 이 시기

도 토론거리가 된다. 또 대졸자의 연봉과 대

에는 자발적으로 저축하기가 힘들 수 있다.

학을 가지 않고 사회에 진출했을 때 받을 수

이럴 때는 더 가치 있는 것을 얻으려면 습관

있는 돈에 대해서 말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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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호 2018년 12월28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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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최선을 위한 반성 2018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하는 마음이 먼저다. 자녀와 가장

올 한해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최선

친한 친구들의 이름을 아는가? 자

을 다하라고 말하고 지도해 왔다.

녀가 지금 공부하기 힘들어하는 과

그렇다면 우리 부모들은 어땠는

목을 알고 있는가? 자녀가 몇시에

가? 올해가 가기 전에 부모 스스로

잠자리에 드는지 등을 아는 부모는

‘나는 부모로서 자녀에게 최선을

많지 않다.

다했는가’ 그리고 내년에 좀 더

자녀를 위해 책을 읽어 주고, 자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고치고 노

녀가 밤늦게까지 숙제를 하면 자

력할 것들은 무엇인지 반성하고 계

녀 어깨를 토닥여 주는 부모. 학교

획해 보자.

생활에 지치고 힘들 때나 친구 문

많은 부모들이 부모역할이 힘들

제로 속상해 할때 따뜻하게 안아주

고 지칠때 “이 정도면 나는 자식

고 격려해 주는 부모. 사춘기를 겪

에게 최선을 다했어! 부모인 내가

으며 느끼는 복잡한 감정들을 함께

언제까지 희생을 하고 뒷바라지를

듣고 이해해 주는 부모. 이렇듯 자 녀의 마음과 생각을 읽는 노력이

해야되’라고 스스로와 타협하는 경우가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

많은 학생들과 부모들을 상담하

게 학원에 보내고 물질적으로 부족

는 안된다. 부모가 희생을 많이 할

전제된 최선이야말로 자녀에게 필

나는 너에게 최선을 다했어’라고

면서 느낀 것이 자녀에게 문제가

함 없이 자녀를 키우기 위해 열심

수록 자녀에게 거는 기대감이 클수

요한 교육이다.‘자녀는 부모의 등

말하는 것은 ‘나의 인내심은 여기

있는 경우, 그 학생들의 부모들은

히 일한다. 이것이 최선이라고 믿

밖에 없다. 그러기 때문에 은연중

을 보고 자란다’고 했다. 세대가

까지야, 나도 이제 모르겠다. 나도

모든 잘못이 학생에게 있다고 생각

는다.어떤 어머니 경우, 자녀교육

에 자녀들은 부모의 희생을 부담스

아무리 변해도 한가지 변하지 않는

내 인생 좀 살자’ 라고 자녀에게

한다. 부모는 잘못한 것이 없고 자

을 잘 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러워 한다.

것이 있다. 자녀는 부모와 비슷한

말하는 것과 같다.

녀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해왔다고

전업주부가 된 경우도 있다. 매일

과연 자신을 희생하시는 것만이

삶을 살게 되고 부모의 영향을 가

말한다. 어쩌면 무조건적인 희생이

자녀 모든 일정을 관리하고 자녀교

자녀교육에 최선일까? 물론 경제

동과 실천의 가르침이기 때문이

오히려 자녀에게는 부담이 되어 문

육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바쁘

적 지원과 부모의 희생은 자녀 교

다. 부모들은 몸소 실천하고 노력

제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

게 살아간다. 이렇게 자녀를 위한

육을 하는데 필요하다. 하지만, 그

다함과 동시에 자녀가 말로 하지

결심과 행동들을 할때 주의해야 할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최선을 다

않는 소리에 귀 기울이는 부모가

것은 좀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해서

하는 동시에 자녀를 이해하고 사랑

되도록 노력해 보자.

교육이 힘든 이유는 말이 아닌 행

하는 것이 무엇보다 힘들다는 것 을 잘안다.

예를 들어, 어떤 부모는 자녀를 좋 은 명문사립학교에 보내고, 쪽집

장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2019년에는 자녀 교육에 최선을

생활, 교육, 교통 그리고 매매까지도 꼼꼼하게 따져 본 후 보여드리는 부동산 전문인이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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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61호 2018년 12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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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11

대학 학자금의 종류와 혜택 2 Loan은 대학 졸업한 후 융자해준 기관에

운 학자금 조달 방법이다. 일단 학자금 지원

원금과 이자를 일정한 기간에 되갚아야 한

신청서를 늦게라도 접수를 하면 받을 수 있

다. Loan에는 Student Loan과 Parent Loan

으며, 학교에서 학비 청구서가 오면서 같이

이 있고, Student Loan으로는 Subsidized

PLUS신청서를 보내준다. 부모님의 경우는

Stafford Loan과 Unsubsidized Stafford

크레딧에 근거하여 Loan을 받을 수 있다. 부

Loan, 그리고 Perkins Loan으로 나뉜다. 아

모님의 크레딧스코어가 낮은 경우 Loan을

래의 사이트에 들어가면 자세한 정보를 다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다

볼 수 있다.

른 금융 기관의 Guarantee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 이자율이 올라가기도 한다.

▲Subsidized Stafford Loan: FAFSA ▲Work Study: 재정보조가 필요한 학생

를 신청한 후 재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주어지는 융자로 이자율은 낮고 재학 중 발

에게 학교 안팎에서 일을 하며 학비를 충당

생하는 모든 이자를 연방정부에서 대신 갚

할 수 있도록 하는 재정보조 제도이다. 학교

아주어 학생은 졸업후 6개월 후부터 원금을

도서관이나 과 사무실 등 교내에서 학교당국

갚기 시작하는 융자 프로그램이다. 대학 1학

을 위해 시간제 업무를 하거나 학교 밖 비영

년 때는 최고 5,500달러, 2학년 때는 6,500

리단체나 공공기관 일을 할 수 있다. 액수는

달러 3, 4학년 때는 매년 7,500달러까지 받

격을 인정받기만 하면 가정형편에 상관없이

중 발생하는 모든 이자는 연방정부에서 대신

연방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월급 형식으로 매

을 수 있다. Independent 학생과 대학원생들

받을 수 있으나, 융자를 받은 후 발생하는 이

갚아주며 융자금 상환은 졸업 9개월 후부터

달 지불받게 된다.

은 1학년 때는 최고 9,500달러, 2학년 때는 1

자는 재학 중이라도 물어야 한다. 이자 상환

원금을 갚기 시작한다. 매년 최고 5,500달러

만500달러, 3,4학년 때는 1만2,500달러까지

은 졸업 후까지 유예할 수 있다.

씩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있다.

Kia December

▲Unsubsidized Stafford Loan: FAFSA를 신청한 후 연방 재정보조 수혜자

▲Perkins Loan: 연방정부가 후원하여

▲PLUS Loan: Parents Loan for Under-

대학에서 주관하는 보조성 융자다. FAFSA

graduate Study의 약자 이다. 즉 부모님이 대

를 신청한 재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주어

학 학자금을 위하여 받는 융자이다. 가장 쉬

지며, Subsidized Stafford Loan과 같이 재학

운 학자금 지원이며, 동시에 가장 부담스러

지원한 학교에 따라 학생이 받는 Grant와 Scholarship이 다르기 때문에 각 가정이 부 담해야 하는 액수는 다 다를수 있다. 또한 어 느 학교가 어떤 방법으로 학생을 지원하는 가를 알고 학교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 하다.

놓치지 말아야할 자기 개발 7가지 1.프로젝트 수행 능력- 학교과제 외 봉사 혹

6. 관계 형성- 개인의 성공과 행복에 결정

은 리더십 등 자신이 리드하고나 참여하는

적인 요소로 매일 연습해야하는 기술이다.

프로젝트를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끝

다른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능력을

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 낼 수 있는 능력으

말하며, 다른 사람들과 공통적으로 대화 할

로써 함께 일 을 할 팀을 이루고 계획을 세우

때는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나 문제에

고 관리하며 이끌어 나가는 기술 능력을 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대화를 나누는데 큰 도

한다.

움이 된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 중 누군가 내 인생을 바꿔 줄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열린

2.성숙-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하고 다른 사

마음을 갖는다면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람들과 네트워킹을 하면서 참여자는 자신의

수월하고 유연할 수 있다.

시각을 넓히고 더 나은 대인 관계 및 의사소 통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 과정 가운

7. 실패 극복- 배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데 발생 하게되는 실패, 시행착오, 반성 및 자

방법 중 하나는 실패를 통한 것이다. 우리가

4. 나눔- 내가 속한 지역 사회에 일어나는

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다른 사

실수로부터 배울 때 그것은 결코 잊지 못할

일들에 참여할 때, 자신의 시간과 능력을 나

람들에게 홍보하는 것을 도와주며, 자신의

교훈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우리는 삶에서

누면서 살고있는 지역 사회에 대해 공감과

영향력을 키우고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내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이해가 형성된다. 참여하지 않으면 전혀 할

는 열쇠다.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이 옳았는지, 실패했

람들의 관점에 열려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수 없는 지역 사회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 지

의사 소통 기술은 구두로 아이디어를 표현하

을 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생각해 보는

다만 학생시절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인생을

역 사회에 발전을 줄 수 있는 캠페인에 도움

는 법 이외에 다른 사람들과 신뢰를 구축하

것이다. 실수는 항상 학습 과정의 일부라는

살며 평생 동안 필요로 하는 기술이다.

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섬김으로 기쁨을

는 방법, 적극적으로 듣는 법, 효과적으로 쓰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캠퍼스 내 다양한 ??클럽, 자원 봉사, 학교 프

누리며 보다 열정적 인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는 법,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있는 간단한

기 인식은 우리가 자신의 잠재력을 성장시키 고 실현시키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3. 팀웍-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고 다른 사

방법 및 말과 행동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

로젝트 등을 수행하며 키워나가야 할 능력 이다.

5. 커뮤니케이션- 의사소통 기술은 효과적

을 격려하는 법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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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조진행 이사장: 이형노 준비위원장: 최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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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가족과 함께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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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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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종교 &

SECTION D

제 361호 2018년 12월 28일

종교기사 제휴

인터넷복음방송 필라good뉴스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은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org, 대표 김종환 목사)과 전략 적인 제휴를 맺고 지역 교계 소식은 물론 목회자와 평신도의 칼럼 등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종교기사 제보 및 광고문의 215•307•7068

2018 성탄절 감사예배 교회별로 드려

2018년도 성탄절 감사예배가12월23

라는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께해요),찬양팀(왕이나셨다),청년부(하나

가족연합예배로 인도 조진모목사,전주 오

일(주일) 주일예배에 각지역교회별로드

교회형편에 따라 필라등대교회(담임:조

님의세계),찬양(고요한밤거룩한밤)특별

케스트라,기도 이장원 전도사,찬양 연합찬

려졌다.필라둥지교회(담임:김정도목사

병우목사/137 N. Easton Rd. Glenside, PA

찬양 조병우목사,조은미사모 축도 김종환

양대 “사랑의왕” 설교에 조진모목사는

시무/1001W.70Th Ave,Philadelphia,PA

19038)에서는 12월22일(토) 오후7시부터

목사(인터넷복음방송)제2부 순서로 선물

누가복음2:8-14절의 말씀으로 “첫 성탄

19126)에서는 오전11시 주일예배를 성탄

저녁식사를 하고 오후8시30분부터 크리스

교환의 아기예수탄생을 축하하며 가족단

케롤”이라는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

주일예배로 드려졌다,사회 김정도목사,기

마스 이브 예배로 말씀에 조병우목사는 이

위로 성탄절을 맞이하였다 또한12월25일

다.축도 김성은목사(은퇴목사), 광고에 신년

도 이영근장로,봉헌기도 안금분권사,성경

사야 9:6-7절의 말씀으로“아들을 우리

(화)오전11시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담

맞이 특별새벽기도회를 1월3일(목)부터5

봉독 김정도목사,설교 김광성목사는 누가

에게 주신 하나님”이라는제목으로 말씀

임:조진모목사/1200 W.Cheltenham Ave,

일(토)까지오전6시 본당에서드리며 주제는

복음1:79절의 말씀으로“만남과 선택”이

을 증거하였다.이어서 율동으로 권사님(함

Philadelphia, PA 19126) 에서는 성탄축하

“나의 걸음을 인도하소서(잠언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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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영생장로교회 노아전도회 금혼식 자축파티 영생장로교회(담임:백운영목 사) 노아전도회(회장:지창욱장로) 에서는지난 12월20일(목)오후6시 미나도 레스토랑 특별홀에서 노아 전도회원중에서 결혼50주년을 맞 이하는 7명의 회원에게 금혼식 자 축파티를 담임목사 백운영목사 부 부를 모시고 개최하였다, 사회에 회장 지창욱 장로, 기도 에 신동희집사, 말씀선포 백운영 목사는잠언 16:3,9,20절의 말씀으 로“복된 인생”이라는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였다 축도 백운영목 사,이번 자축행사준비는 차기회장 인 김재술장로와 회원여러분의 후 원으로 이루워졌다.

고 노규창목사 소천

펜주 구국기도회 개최

미국 펜주 구국기도 동지회(회장:전영

하여 ,김현국목사는 에베소서6:18절의 말

현목사/서광장로교회원로목사)에서는 지

씀으로“모든 사람을 위한 간구”로 말씀

난 12월23일(주일)오후7시 입출복 예배

을 증거하였다,

소(담임:김현국목사/350 Coffeetown Rd. 필라델피아장로교회(담임:이경종목 사/1200 Easton Rd.Abington, PA 19001) 은퇴목사로 필라델피아장로교회에서 30 여년을 장로로 목사로 교회를섬기며 성도

발인예배:2018년12월28일(금)오전10

간증 국가안보와위기극복방안이라는주

모중창단,말씀:이장현목사는 데살로니가

제로 한성주장군이하였다,통성기도 각종

전서 5:17 절의 말씀으로 “쉬지말고 기도

이단,유물론,공상주의,마약,전교조,황금

하라”는제목으로 말씀을증거하였으며,

만능주의,동성애자 ,이슬람을 배겻하고 하

문의:267-575-9977

신청기목사는 사무엘상12:23절의 말씀으

나님중심 으로 돌아가기위하여 기도후 김

하관예배:2018년12월28일(금)오전11

로“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말자”라는제

남은목사 축도로 기도회를 마치다

장소: 필라델피아장로교회(담임:이경 종목사) 1200 Easton Rd.Abington,PA 19001

연합총회 총회장을 역임하였다, 고 노규창 35분 하나님의부르심을 받고 소천하였다,

시

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으며 전영현목사 장소: George Washington memorial

장례일정

Park

입관예배:2018년12월27일(목) 오후7 시30분

Rrcovery Coalltion 조직 활성화를 위하여,

Dillsburg, PA 17019)에서 개최하였다 기도회인도;회장 전영현목사 특송: 사

시

들을 돌보았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국제 목사는 2018년 12월23일(주일)오전6시

합심기도인도 김현국목사는 Korea

80 Stenton Ave,Plymouth meeting PA 19462

CATALDI LAW Where service is first

는 이사야56:7절의 말씀으로 “내 집은 만

펜주 구국기도 동지회조직

민의 기도하는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

회장:전영현목사, 부회장:이장헌목사,

을 선포하였다, 합심기도인도 전영현목사

사무총장:신청기목사,서기:김현국목사

는 필라의 복음적 성시화와 세계선교를위

회계 김남은 목사

카탈디변호사 한국인 통역 신속처리 최대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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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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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한인교협 제 39회 실행위원회 모임 필라델피아한인교회협의회 제

목사/유학생교회),음악분과위원

39회기(회장:김성철목사) 제1차

장(박도성사관/구세군필라한인

실행위원회모임이 지난 12월18일

교회),청소년분과위원장(박성일

(화)오전11시 기쁨의교회(담임:박

목사/기쁨의교회),체육분과위원

성일목사시무)에서 개최하였다

장(김곤목사/예수사랑교회),평신

제39회기 사업계획

도분과위원장(이광호장로/c.l.c 교

*신년예배및하례회(1월중) 주

회),재정분과위원장(오충환장로/ 성도교회)

관 대내분과 협조 대외분과

실행위원:임원+분과위원장+

*부활절(4월중) 주관 전도분과

목사회장(김영천목사/필라한마

협조 평신도

음교회)

*복음화대회(7월중) 주관 임원

+장로회장(이광호장로/

회

c.l.c교회)

강사:이찬수목사(분당우리교

자문위원:각분과를 자문한다

회)

김만우목사(전도/필라델피아

장소:영생장로교회 or 교회분

제일장로교회원로목사),김풍운목

활

사(신학/벅스카운티장로교회),황

목회자 세미나가 동반됨 *청소년(영어권)대회주관청소

준석목사(대외/큰믿음제일교회),

년분과(장로회가적극사업으로참

전영현목사(조국통일/서광장로 교회원로목사),강승호목사(홍보/

여함) 시기:복음화대회기간or 다른 날 *광복절예배(8월15일):주관 조 국통일분과 협조대내 *이단세미나(5월중) 주관 신학 분과 *연합체육대회(9월이후) 주관

체육분과 임원단 회장:김성철목사(예승장로교 회) 제1부회장:공석 제2부회장:오 충환장로(성도교회) 총무,서기:박정호목사(필라델

피아한인침례교회) 회계:김용기장로(몽고메리교 회)

대내분과위원장(이대우목사/

순복음중앙교회),최승찬장로(평

필라한빛성결교회),대외분과위원

신도/영생장로교회),김창만목사

장(최해근목사/몽고메리교회),조

(대내/온누리순복음교회)

분과위원장

국통일분과위원장(고택원목사/

전도분과위원장(공석), 신학분

새한장로교회),정보통신분과위원

과위원장(박등배목사/필라서머

장(김성준목사/필라델피아사랑

나교회)

의교회),홍보분과위원장(한상경

이단대책위원:위원장은 신학분 과위원장이 겸한다 장로교,감리교,침례교,성결교, 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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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신청기 목사와 함께 하는

살롬 은목교회

성/경/퀴/즈

살롬한인은목교회 215-917-7194 성경신학연구원 www.bibletheologicalinstitute.com

199회 야고보-예루살렘 교회의 기둥 같은 자

Shalom Senior Church 롬은목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교회로써 은퇴하신 목사님과 홀사모님들을 중심으로, 뜻이있는 평신도님이 함께 모이고 있는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서 유일한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살

1. 인적 사항

① 자신의 친 형제인 예수를 메시야로 증거 함으로써 예수

① 야고보는 ‘발꿈치를 잡음’ 또는 ‘추종자’라는 뜻이

가 단지 혈육으로 난 인성(人性)만이 아니라 신성(神性)까

다. ②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 예수님의 친동생이다

지도 소유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그 누구보다도 확증

(마 13:55;막 6:3). ③ 예루살렘 교회의 초대 감독이

적으로 보여준 자이다. ②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최고 지도

었다(행 12:17;15:13;21:18).

자로서 구약 시대에서 신약 시대에로, 유대인 중심에서 세 계 만민에게로 구속사의 시대와 그 대상이 막 전환되던 과

2. 시대적 배경

도기에 교량적 역할을 한 자이다(행 15:13-21;갈 2:9).

A.D.30-62년경에 주로 활동 하였다, 이 시기는 오순절 성

은퇴하신 목회자님이 연합하여 말씀과 기도로 이 지역 후배목회님에게 아름다운 목회의 모범을 보여주며, 지역복음화를 위 하여 함께 기도와 복음전파와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공동체입니다.

령 강림 사건과 함께 태동한 초대 교회가 폭발적으로 성장

6. 주요 업적

하여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하여 사마리아와 팔레스틴과

① 예수 부활의 증인이 되었다(고전 15:7). ② 예루살렘

로마 제국 전역으로 확산되어 가던 때이다. 그러면서 동시

교회의 초대 감독으로 활약하였다(행 15:13;21:18).

에 구약 시대에서 신약 시대로 갓 이전된 과도기로서 구약 과 신약과의 관계, 유대인과 이방인의 관계 등 여러 가지 신

7. 주요 실수

학적 문제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교회의

①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 예수를 불신하였다.

조직도 거의 미비된 상태에서 많은 혼란을 겪던 격변기였 다. 또한 이 시기에 로마 제국은 디베료 가이사(A.D.12-

뜻이있는 모든 한인 동포여러분을 환영하 며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8. 평가 및 교훈

37),칼리굴라(A.D.37-41년),글라우디오(A.D.41-54

① 자신의 형제라는 인간적인 선입견과 고정 관념에

년)를 거쳐 네로(A.D.54-68년)의 통치 시대를 맞고 있던

의해 예수의 메시야 됨을 불신했던 야고보는 예수의 부

때로서 기독교에 대한 유대교의 종교적 박해에 이어 서서

활을 목격하고서야 비로소 메시야 됨을 믿었고, 이후

히 로마 제국의 정치적 박해가 가해지고 있었다. 이러한 때

철저한 그리스도의 추종자로서의 삶을 살아간다. 이러

에 주의 형제 야고보는 당시 초대 교회의 중심지였던 예루

한 야고보의 회심은 아직 구원받지 못한 가족을 가진

살렘 교회의 초대 감독으로서 그 직무를 수행하였던 실로

성도들에게 큰 용기를 준다. ② 야고보가 구약 시대에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 같은 인물이었다(갈 2:9,12).

서 신약 시대에로 갓 이전된 과도기에 갖가지 산적되어 있던 어려운 문제들을 잘 감당함으로써 초대 교회의 신

3. 주요 생애

앙의 기초를 확립할 수 있었던 것은 무릎이 낙타의 무

1)예수님의 부활 이전 : 출생하여 나사렛에서 성장 하였다. 처

릎처럼 될 정도로 철저하게 주께 기도하는 삶으로 일관

음에는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불신하였다/A.D. 27-30년(요

했기 때문이었음을 보여준다. ③ 그의 서신의 내용을

7:1-10). 예수님의 죽음 목격 하였다/A.D. 30년(눅 23:49).

통해 볼 때 야고보는 겸손의 사람, 기도의 사람, 거룩한

2)예수님의 부활 이후 : 예수님의 부활 목격 하였다/A.D.

삶을 살아간 실천적 믿음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다. 진

30년(고전 15:7).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령을 체험하였다

정한 믿음은 알고 깨닫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 1:14;2:14). 예루살렘 교회의 최고 지도자가 되었다(행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생활로 선하게 나타나야 하는 것

15:13-21). 야고보서를 기록했다/A.D.46-49년(약 1:1). 공

임을 깊이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약 2:22).

회에서 돌에 맞아 순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A.D.62년경.

9. 핵심 성구 4. 성품 ① 예수님의 생전에는 그분을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다가 부

“또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기둥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 와 요한도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였으니”(갈 2:9).

활을 목격한 후에야 인정하고 주님으로 영접하였던 완고한 성격의 소유자였다(마 13:57;막 3:21,31). ② ‘약대의 무

성경 퀴즈 문제

릎을 가진 자’라는 그의 별명이 전승으로 전해진 것으로 보 1)야고보는 언제 예수님을 메시야로 영접했나요?(마

그가 기술한 서신의 내용을 볼 때 실천적인 믿음의 행위를

13:57;막 3:21,31).

매우 중시한 자였다. ④ 자신을 주님의 혈육이라고 언급하

2)야고보의 겸손은 무엇으로 보아 알 수 있나요?

지 않고 단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으로 표현한 것으로

3)야고보는 무엇의 증인이 되었나요?(고전 15:7).

보아 주님 영접 후에 매우 겸손해진 자였다(약 1;1).

4)예루살렘 교회 초대 감독은 누구였나요?(행 15:13;21:18).

샬롬은목교회

5. 구속자적 지위

주일예배:오후2시 원로목사: 신청기(Rev.Abraham C Shin)

5)야고보는 어떤 신앙을 강조했나요?(약 2:22).

알려드립니다

퀴즈 정답 보낼 주소

615 Cowpath Rd. Lansdale, PA 19446 E-mail: shalomkpc@hotmail.com

문의 및 상담:

아 철저하게 주의 권능에 의지하며 기도에 힘쓴 자였다. ③

1012 W. Cheltenham Ave, Philadelphia, PA 19126 굿뉴스 인터넷 복음방송 성경 퀴즈 담당자 앞 (215)307-7068 E-Mail:goodnewsusa.org@gmail.com

215-917-7194

이번주를 끝으로 성경퀴즈를 마감합 니다. 그동안 성원해주신 독자분들 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den 필라 에덴 장로교회 Philadelphia Presbyterian Church

델라웨어 카운티, 브루몰에 위치한 에덴 장로교회는 칼빈(Calvin) 개혁주의 신학 사상을 바탕으로 말씀에 은혜가, 기도에 응답이, 찬양에 기쁨이 있는 교회로 심령이 회복되고 새 힘을 얻어 주님이 주신 복을 누리고 행복한 삶을 소망하는 신앙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하고 주님의 복을 누릴 분들을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에덴 장로교회 105 N. Sproul Rd

N. Sproul Rd West Chester Pike

필라 에덴 장로교회 담임목사

김도환(Rev. Dou H Kim)

주일예배: 오전 9시 Children's Sunday School Join Marple Presbyterian Church

267-210-6594

105 N. Sproul Rd., Broomall, PA 19008

edenchurch64@gmail.com

Marple Rd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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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웅목사의 성령칼럼 - 성탄메시지

구원은 성령으로 확증 받아야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예수를 믿는 믿음을 받는다. 성경은 이를 하나님의 선물이라 했다.(엡2:8)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를 성령으로 이해하게 하셨다. 그러기에 성경은,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고전 12:3) 그런데 오래 전부터, 교회에서는 성령보다 신학과 교리를 더 중시하는 풍조가 생겨 났다. 실제로 오늘 날, 그런 풍조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상당수에 달한다. 그러다 보니, 거의 모든 현대 교회들은 보편적으로 성령보다 신학과 교리에 몰두하게 되었다. 따라서 오늘의 다수 교회들은 성령 사역이 거의 중단된 상태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결국 다수 교회들은 교회에 권능과 능력이 없는 것을 당연지사로 여긴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다수의 중지에 지지를 표하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노아 홍수 때만 보더라도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그러나 단 여덟 사람만 구원을 얻었다. 하나님께서는 다수를 원하시거나 다수에 관심을 두는 분이 아니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교회에서는 다수가 지지하면 정통으로 여기는 잘 못된 관습이 있다. 그러나 비록 소수일지라도 복음을 성령으로 이해하고 예수를 성령으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잘 된 정통인 것이다. 필자가 긴긴 세월 동안 그토록 피땀 흘려 목 놓아 부르짖어온 내용이 무엇인가? 그것은,“성경으로 돌아가자! 초대 교회로 돌아 가자!”는 것이다. 왜냐하면, 초대 교회야 말로 주님께서 인치시고 성령으로 보증을 받은 교회였기 때문이다.(고후1:22). 오늘날 오순절 계통의 성도들을 보라!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친히 성령 충만을 받으셨습니다. (요1:32)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으로 시작해서 순교하는 날까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들은“성령을 받으라”명하신 주님의 명을 죽기까지 순종했습니다. (요20:22) 그래서 초대 교회가 태동되고 조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성령이 인도하시고 성령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이 성령을 받지 않으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성도로 취급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오늘도 초대 교회를 본 받아 뜨거운 신앙을 고취시켜 나아간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완벽하게 이루어 지지만, 하지만 성령께서는 받은 바, 우리의 구원을 확증시켜 주시는 것이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사도행전의 원형을 닮아가는 교회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성령 사역에 총력 하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3장 23절은 이렇게 말씀한다. “예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즉 우리가 구원 받은 줄을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알게 되느니라”

이 시대 바로 그런 교회

이와 같이, 우리는 우리가 받은 바 구원을 성령으로 확증 받아 두어야만 한다.

휄로쉽교회

-할렐루야!-

천

조

웅 목사

8707 West Cheltenham Avenue Wyndmoor, PA 19038

215-869-2473 267-242-1643

천조웅 목사 휄로쉽교회 215-869-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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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호제361호•2018년 2018년 12월 28일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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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訃告) 때로는 사람의 생각을 앞세우고, 하나님의 뜻 인줄 오인 한 적이 왜 없었겠습니까마는, 평생을 하나님의 나라 확장과 주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전심전력하는 선한 삶을 살아오신 사랑하는 아버님 노규창 목사님께서 2018년 12월 23일 오전 6시 35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아버님과 같은 뜻과 이상을 지니고 함께 믿음 생활하며 은혜를 나누셨던 모든 분들을 모시고 필라델피아 장로교회 예배당에서 소속 교단(예수교 장로회 국제 연합총회) 총회장으로 천국 환 송 예배를 이래와 같이 드리고자 합니다. 오셔서 함께 기도하여 주시면 큰 위로가 되겠습니다.

장례 일정 (The Funeral Service Place & Time) 입관 예배 (Viewing Service): 2018년 12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발인 예배 (Departure Service): 2018년 12월 28일(금) 오전 10시 장소: 필라델피아 장로교회 (집례: 담임목사 이 경종) 주소: 1200 Easton Road. Abington, PA 19001 (267-575-9977) 하관 예배 (Committal Service): 2018년 12월 28일(금) 오전 11시 장소: George washington memorial park 주소: 80 Stenton Avenue. Plymouth meeting PA 19462

유가족 부인: 이 영자 사모 장남: 노 현수 장로, 부인: 이 종복 권사 손자: 노진선, 손부: 민지나 증손: 노영광, 노은혜, 노케시 손자: 노진혁, 손부: 신미나 증손녀: 노은경 손녀: 노메리, 사위: Steffy Matthew 차남: 노 인수 집사, 부인: 김 춘이 집사 손자: 노진식, 손부: Huynh Michelle 증손: 노영재, 노영민 손자: 노진석, 손부: 황에스터 삼남: 노 학수 집사, 부인: 이 순옥 집사 손녀: 노혜지, 노별이 장녀: 노 인숙 권사, 사위: 허 민수 권사 손자: 허 진, 허 솔 차녀: 노 미숙 집사, 사위: 이 용 집사 손자: 이 욱, 손부: 박사라 증손: 이진희, 이태희 손녀: 이혜리 장례 위원장: 최 승일 목사 (U.P.C.A 총회장) 장례 부위원장: 노 규수 장로 (필라 기쁨의 교회) 장례 준비 위원장: 필라델피아 장로교회 (당회장 이경종 목사) 장례 위원: 황의춘 목사, 한성호 목사, 이영훈 목사, 한상우 장로, 마상길 장로, 노현수 장로 정치현 목사, 정참수 목사, 박용돈 목사, 어태용 목사, 김미아 목사, 안경순 목사 호상: 정하일, 장수일, 배자흥, 이명호

종교 &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인터넷복음방송 헌신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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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47회 화요기도회 - 김성철목사 초청

윤철환목사 초청 “성탄의 예언과 성취”

선교교회)와김주유목사(필라델피아제일장로교 회)의 건강 완쾌를 위하여 *재정적 후원(년100불)으로 기드온300용사에 참여할수있도록, *방송국사무실수리가 경제적어 려움없이진행될수있도록 *필라good뉴스와 코 리윅크 종교섹션 을 통하여복음이전파될수있도 록 통성기도하다 1, 한국과 북한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복음으로 하나가되어통일이 이루워질수있도록 김수학목사 (대구 서현교회 원로목사)가, 2,한반도와미국의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org)/

실 수리가 경제적 어려움 없이 진행될수

이사장:유기호장로 대표: 김종환목사)

있도록, 인터넷복음방송주관 새벽기도

에서는 지난 12월23일(주일)오후3시 헌

회(월-금/오전6시)활성화를 위하여 기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org)/이사장:

가, 3,한국과미국이 경제적 어려움이 없이 선교사

신예배에 윤철환목사를 초청하여 ” 성

도하다

유기호장로 대표: 김종환목사)에서는 지난 12월

파송에 적극적으로 후원에 앞장 설수있도록김정

지도자들이하나님을 경외하며나라를이끌어나갈 수있도록 김주현목사(예수님살피세족장로교회)

“이라는 제목으로 말 탄의 예언과 성취

김정은목사(예루살램교회선교목사/

25일(화)오후7시30분 제347회 화요기도회 김

은목사(예루살램교회선교목사/본방송위원)가

씀을 선포하였다, 예배인도 김치수목사

방송위원)가 방송선교사역에 기도후원

성철목사(예승장로교회/필라델피아한인교회협

4,김만우(중동선교),최영호(일본선교),계덕호

(예루살램교회/본방송위원),반주 레베

과물질후원을 위하여 기드온300용사가

의회장)는 “주의구원을보다”라는 제목 으로 말씀

(한국,낙도선교),박상용(캄보디아)선교사 사역

카 윤사모(본방송예배위원)대표기도 오

입(년100불) 에동참할수있도록,김종환

을선포하다

과 건강과재정후원 을 위하여 김종환목사 5지역복

충환장로(성도교회/본방송위원) 특송

목사가 김만우목사(중동),최영호(일본),

예배 인도 김치수목사(예루살램교회/본방송위

음화를위하여 필라델피아,델라웨어,남부뉴저지,

이선숙사모(글로벌장로교회/본방송예

계덕호(한국낙도),박상용(캄보디아)선

원), 반주 이선숙사모(글로벌장로교회/본방송예

교협,필라목사회,필라원로목사회, 필라장로회가

배위원) 설교 윤철환목사(빌립선교회

교사의 사역과건강과 재정후원을 위하

배위원),경배찬양인도 김세훈목사(필라순복음선

합심하여 복음전파에 전력할수있도록 김치수목

장.본방송고문)는 이사야9:6절의 말씀

여,김치수목사가 필라good뉴스와 코

교교회) 대표기도 유지하장로(기쁨의교회/본방

사가 방송사역 동역자와 재정후원 참여를 위하여

으로 ” 성탄의 예언과 성취 “이라는제목

리아윅크 종교섹션을 통하여 한인동포

송 홍보이사),말씀증거에 김성철목사는 누가복음

김성철목사 기도하고 축도하므로 모두마쳤다 제348회(1월1일)화요기도회는 신년감사예배로

에게복음이전파될수있도록기도하였

2:28-38절의 말씀으로 ”주의 구원을 보다 “라는

합심기도인도에 김치수목사 는 김동

다 축도윤철환목사 다음주일(1월30

제목으로말씀을 선포하였다

설교는이만수목사(뉴저지여호수아장로교회/남

헌목사와 김세훈목사 (필라순복음선교

일)헌신예배 설교 오충환장로(성도교

통성기도인도에 김치수목사(예루살램교회/본방

부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장) 예정이다

회/본방송위원)께서 할예정이다

송위원),*김동헌목사와 김세훈목사(필라순복음

문의및상담:215-307-7068

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교회)와김주유집사(필라델피아제일장 로교회)건겅회복을 위하여,방송국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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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오봉환목사의 기독교이야기

주일날은 목숨걸고 일하지 않고 예배를

는 말입니까?’이게 제일 궁금하신 것 아닙

스가 쌓이고 피로가 쌓여서 일찍 과로로 하

드려야 하는 것이 일차적으로 우리에게 요

니까? 짜장면만 시키고 단무지는 안시키

나님 나라 가는게 우리 성도들의 소망 이라

구하시는 주일의 개념인 것입니다. 물론

면 되는 건가요?

는 거 아닙니까? 아니라구요? 벽에 뭐 칠

정답을 말씀 들릴까요. 짜장면을 단무

할때까지 살아 남으시는게 목적이라구요?

지와 함께 사드셔도 되고 안사 드셔도 됩니

그러니까 몸사리느라 주일날 일하러 다니

본인들의 자존심에 상처가 되지 않고 손

다. 무슨 말이냐구요? 잘 모르시겠으면 담

고 골프치러 다니는 거죠? 주일날 일하는

해가 되지 않는 차원에서만 목숨을 거네 어

임목사님이 사먹으면 사드시고 안사 먹으

것이 세상살이의 연장 즉 6일동안 일한것

쩌구 그러지만 말입니다. 조금이라도 손

면 안사 드시면 그게 맞는 것입니다. 담임

이 모자르다고 생각해서 일을 한다든지 여

해가 되고 자존심을 건드리기만 하면 주일

목사님이 사먹으면 사먹는 이유가 분명히

가 활동을 하기 위한 것이라면 목숨걸고 하

날 교회를 안간단 말입니다. 이딴식의 목

있을 것인데‘오늘은 사먹어도 되는 주일

지 말아야 하는 겁니다. 아무리 손해를 봐

숨걸고 일하지 않고 주일을 지켜야 한다는

인가 보다’ 라고 생각 하시든지‘우리 목사

서 멸문지하를 당한다 할지라도 말입니다.

말이 아닙니다. 진짜 목숨걸고 주일을 지

님은 주일날 매점매식하네 어떻게 그럴수

여러분은 이러한 개념으로 주일을 지키고

켜야 한단 말입니다. 손해를 보던 자존심

가 있지?’이렇게는 생각하지 말아 달라는

있습니까?

이 상하던 부부싸움을 했던 기분이 나쁘던

것입니다. 물론 아무 생각없이 매점매식

심지어 일을 못해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하는 목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일의 정 ‘난 주일날 무조건 일을 안해 왜? 복받아야

주일날 일하면 않됩니다. 여태껏 주일날

의,의미,개념이 정립되어 있는 목사를 말

하니까’라든지 먹고 살려면 어쩔수 없다

일 안해서 굶어 죽었단 얘기를 들어본 적이

하는 것입니다.

고, 교회에서 먹여 살려 줄꺼냐고 그러면

목숨걸고 주일을 지키려고 하는 성도들도 없지만요....

주일 성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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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주일의 정의에 대한 인식이 없이

없습니다. 절대 안 굶어 죽으니까 주일날

여러분이 섬기시는 교회의 담임목사가

할말이 없는 것입니다. 교회는 먹여살려

제발 일하지 말고 교회 나가 예배를 드리십

이와같이 주일의 정의,의미,개념이 정립되

주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쌀 나눠주는

시요. 이것이 일차적으로 우리들에게 요구

어 있으시다면 그분이 하시는 대로 따라 하

구제소가 아닙니다. 교회는 병 낫게하는

하시는 주일의 개념인 것입니다.

시면 되는 겁니다. 주일날 임에도 불구하

의료 보건소가 아닙니다. 교회는 죽은 영

그러나 일하지 않는 것만으로 전부는 아

고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일

혼을 구원하여 살리는 생명을 나눠주는 곳

닙니다. 그러니까 어느때는 일을 해야만

이 구원을 선포하는데 필요한 일이라면 그

이 교회입니다. 물론 지금의 교회들이 이

할때도 있다는 말입니다. 주일날 말이죠...

날이 주일 이라 할지라도 해야 합니다. 매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지

금방 일하지 말라 해놓고 이제와선 일을 해

점매식해도 좋고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심장

만 어쨋든 교회는 영혼을 구원하는 이세상

야 할 때도 있다고 말을 하다니...... 주일을

마비로 돌아가실 정도로 해도 괜찮습니다.

에 유일한 곳입니다. 그일을 주일날 하는

오봉환 목사

지키는 개념이 수학공식처럼 간단 명료 한

그래서 웬만한 규모가 되는 교회를 섬기다

거란 말입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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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결코 아닙니다. 대단히 복잡합니다.

보면 주일날이 더힘들고 피곤하지요.

야하는 첫번째 의미가 하나님께서 천지를

‘그러니까 목사님, 주일날 짜장면을 사먹

네 그렇습니다. 일주일 내내 일하고 주

어도 된다는 말입니까? 사먹으면 안된다

일날도 교회에서 쉬지 않고 일해서 스트레

창조하셨다는 고백이라고 했습니다.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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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관통한 ‘10가지 사건들’ 어느 해인들 평온하게 지나갔던 때가 있었냐마는, 올해 역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올해를 정리하면서 2018년의 한국에는 어떤 일들이 주요 사건으로 다뤄졌는지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미 정상회담 성공에 뜻을 모았다.

1. 가상통화 광풍과 몰락

6월 1일에는 싱가포르 센토사 섬 1월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

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

은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신년

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났다. 북·

기자간담회에서“가상화폐 거래

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의 완전

가 사실상 도박과 비슷한 양상으

한 비핵화가 재확인 됐으며, 한반

로 이뤄지고 있다” 며 거래소 폐쇄

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 노

를 포함한 강력한 대응조치를 준

력, 한국전쟁 미군 유해 송환 등이

비 중이라고 밝혔다. 2017년 초 개

합의됐다. 9월 18일에는 북한 수도

당 100만원 수준이었던 비트코인

평양에서 올해 3차 남북정상회담

은 2017년 말에는 개당 2800만원

이 열렸다. 이날 양 정상은 남북군

을 넘을 정도로 폭등했다. 비트코

사공동위원회를 가동해 남북 양측

인 외에도 이더리움, 리플 등 여러

의 무력 충돌을 방지하고, 남북 철

가상통화의 가격도 적게는 수배,

도·도로 연결, 개성공단·금강산

많게는 수십 배 올랐다. 우연인지

관광 정상화, 이산가족 상설면회

아닌지, 박 장관의 기자간담회 이

소 개소 등을 합의했다. 회담 마지

후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 가격은

막 날엔 양 정상이 함께 백두산 천

내림세를 걸었다.

지에 올랐다. 한편, 3차 남북정상

간담회 3일 만에 비트코인 가격

회담에서 김 위원장은‘가까운 시

은 개당 2000만원 이하로 떨어졌

일 안에’서울을 방문하겠다고 밝

고, 1월 말엔 개당 1000만원 밑으

혔으나, 12월 20일 현재까지 김 위

로 내려갔다. 12월 18일 현재 비트

원장의 답방 소식은 전해지지 않

코인의 가격은 개당 350만~400만

고 있다.

원 사이에 형성돼 있다. 가상통화

4. 사법농단 수사

투자에서 80~90%까지 손해를 본 투자자들도 속출했다. 가상통화

6월 5일, 대법원 사법행정권 남

광풍으로 정작 돈을 번 것은 거래

용의혹 특별조사단은 임종헌 전

소들이다. 국내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 중 하나인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는

▲ 9월 20일,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리설주 여사가 백두산 천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원행정처 차장 등의 컴퓨터에서 확보한 문건 98건을 공개했다. 세 차례에 걸친 대법원 자체조사에

지난해 1093억원의 순이익을 냈 다. 또 다른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

터 적용된다. 노동법의 사각지대

까지 일할 수 있는 제도다. 기존엔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

언급된 문건이 더 많다는 지적이

비덴트는 지난해 4272억원, 올해

인 특례업종도 26개 업종에서 5개

3개월 범위 내에서만 탄력근로제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이어지자 7월 30일 대법원은 미공

3분기까지 627억원의 순이익을

업종만 남았고, 5개 업종에 대해서

가 가능했으나, 정부와 여당이 경

남측 평화의집에서 첫 정상회담을

개 문건 중 중복을 제외한 196건의

보았다.

도 최소 11시간 연속 휴게시간을

제계의 요구를 받아 탄력근로제

가졌다. 10년 6개월 만에 남북 정

문건을 전부 공개했다. 문건 공개

보장하도록 했다.

단위시간을 6개월에서 1년까지

상이 만난 것이다. 또한 한국전쟁

로 양승태 사법부의 부적절한 행

늘리는 안을 추진했다.

2. 주 52시간 노동제 확산

이후 북한 최고지도자가 처음으로

위가 추가로 알려졌다. 박근혜 정

석·보좌관 회의에서 근로기준법

12월 18일 홍영표 민주당 원내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왔다. 회담

부 시절 법원행정처는 <조선일보

2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

개정을 환영하며“OECD 최장 노

대표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

직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상

>를 활용해 상고법원 입법을 추진

정 최대 노동시간을 주 52시간까

동시간과 과로사회에서 벗어나 인

노위) 합의가 있다면 12월 임시국

호 적대행위 전면중지 등이 담긴

하고, 대법관 증원 주장에 대해‘진

지 줄이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간다운 삶으로 나아가는 대전환의

이 공개됐다. 5월 26 회 본회의에서 탄력근로제 확대안 ‘판문점 선언’

보인사의 대법관 진출 의도’ 라고

통과됐다. 300인 이상의 사업장은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고 말했다.

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일엔 올해 2차 남북정상회담이 판

분석했다. 한편, 대법원 자체조사

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렸다. 이

와 별개로 서울중앙지검의 사법농

자리에서 남북 정상은 판문점 선

단 수사도 본격 시작됐다. 검찰 수

언의 조속한 이행과 뒤이을 북·

사가 진행되면

문재인 대통령도 3월 5일 수

올해 7월부터 적용됐고, 50~299

한편으로 탄력근로제 확대를 두

인의 사업장은 2020년 1월 1일, 그

고 노동계가 반발했다. 탄력근로

이하 사업장은 2021년 7월 1일부

제는 일이 몰리는 시기 주 64시간

3. 남북, 북미 정상회담 개최

…E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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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강회계사의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5년안에 은퇴준비 끝?

30, 40대 또는 50대 초반의 분들께도

않습니다. 만약 은퇴 후에 30, 40년을

에 중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실적

은퇴 준비는 크게 다가오지 않는 일인

더 살게 된다면… 1백만불은 절대적으

인 계획은 저축액이 부담스럽지 않거

듯 합니다. 양육비, 여가비, 학자금 등

로 모자란 돈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

나, 저축기간이 짧은 것이 좋습니다.

눈 앞에 놓인 일들에 우선순위가 매겨

금 돈을 열심히 모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럼 어떤 투자가 좋은 것일까요? 첫

지고, 이런 데에 돈을 쓰다 보면 은퇴를

이것이‘Fear talk’ 입니다. 두려움을 이

째로, 예측 가능성이 높아야 합니다. 여

위한 저축은 늘 뒷전이 되곤 합니다. 어

용하여 행동하게 하는 것입니다.

행을 떠날 때, 목적지에 도착할 확률이

쩌면 너무 막연하고 멀게만 느껴져서

하지만 은퇴준비는 20여년에 달하

70%밖에 안된다면 그 여행 떠나시겠

당장 준비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수도

는 긴 시간이기에 원하는 목표를 달성

습니까? 제 기준은 적어도 투자의 결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하려면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계획을

과가 90%이상 예측될 수 있어야 합니

세워서는 안됩니다.

다. 그렇지 않으면 수십년의 여행을 자

일단 본인이 필요를 느끼는 것과 상 관없이 이런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과

만약 뮤추얼펀드에 투자해서 20년

연 얼마를 저축해야 은퇴하기에 충분

만에 1백만불을 모으려면, 10.5%의 이 ‘왜’ ,‘어떻게’ 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

할까요? 더 막연한 질문인가요?

자율로 매년 $15,000씩 저축해야 합니

니다. 즉, 이해가 쉽고 합리적이어야 한

다. 투자비용, 세금을 생각한다면 실제

다는 것입니다. 유태인들의 투자, 성공

이자율은 이보다 더 높아야 합니다.

적인 부자들의 투자 등의 그럴싸한 말

사실 이런 질문은 매우 상투적인 것 입니다. 은행이나 보험회사 직원들은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서울대학교 졸업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신 있게 떠나기 힘들 것입니다. 둘째로,

소위‘Fear talk’ 를 많이 합니다. 만약

이자율이 7%라면 매년 $23,000을,

들에 현혹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정

은퇴한 후 연 5만불이 필요하고, 약 20

조금 더 현실적으로 이자율이 4%라면

확하게 그들의 투자를 따라할 수도 없

년 이상 돈을 써야 하는 경우라면 최소

연 $33,000을 저축해야 합니다. 어떠신

고, 한 두가지 방법만으로 설명될 수도

한 1백만불은 저축해야 한다는 식입니

가요? 만만치 않습니다.

없습니다. 5년안에 은퇴준비 끝내기.

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두려움’ 간단하지는 않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습

1백만불…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하

과‘좌절’ 을 드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니다. 위의 두가지 원리를 잘 이해하고

지만 이렇게 모아도 은퇴 후 남은 생애

그런 마음에 급히 어떤 일을 시작하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있다면 충분

동안 매년 5만불씩 쓰는 것이 그리 쉽지

무리하기가 쉽고, 무리한 계획은 중도

히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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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컨비니언 스토어, 좋은 지역, 메니지먼트 스 타일, 주1만3천, 좋은 마크업, 맥주 라이센스 넣은 아 이디어 39만 ·최고급 맥주 델리, 최고의 지역, 주3만3천, 짧은 시간, 건물포함269만 ·5가 건물, 현 테넌트 11년, 한달1650불 렌트 수 입, 원래16만, 지금13만9천 ·Breakfast, 주6천, 바쁜 지역, 매상증가 가능, 건 물 포함 39만 ·맥주 도매상, 연3백만, 번화한 지역, 가격 99만

1. 필라, 주 1만3천, 2층 살 수 있음, 건물포함 69만 2. 필라, 주2만3천, 4 APT렌트 인컴, 건물포함229만 3. 몽코카운티, 주 1만7천, 82만, 건물구매 가능 4. 델라웨어 카운티, 주 3만6천, 169만, 건물구 입 가능 5. 주1만2천, 건물포함 59만 6. 필라다운타운, 주1만3천, 가격 49만 7. 필라 주 2만2천, 65만, 좋은 지역 8. North East 필라, 주 1만 4천, 주차장, 59만 9. 주1만 3천, 대학교 부근, 39만 10. 주 1만3천, 37만 11. 2 건물, 필라, 건물포함 49만 12. 템플대학 부근, 2층건물, 건물포함 39만9천 13. 연10만 수입, 메니지먼트, 좋은 지역29만 14. 코인 라운드리와 비어델리 같이 있음, 연29만 수 입, 셀러융자가능, 80만

투자용이나 새 비지니스 오픈할 좋은 가격 의 상업용 건물 매매 A. 2153 Ridge Ave., Phila. 12만9천 B. 5229 N. 5th St., Phila, 13만 9천 C. 6840-44 Market St., Upper Darby 95만 D. 2100 S 6th St., Phila 27만5천 E. 43xx Frankford Ave., Phila, 투자용 59만 F. 5902-08 Germantown Ave., Phila 55만 G. 1111 Cotta Ave., Phila 23만 9천 H. 5707 North 5th St., Phila 27만 I. 123 West Tabor Rd., Phila 16만 J. 2959 Kensington Ave., Phila 19만 K. 115 Bunt Mill Rd., NJ 20만 9천 L. 1649-51 Hunting Park, Phila 45만 M. 5254 Pulaski Ave., Phila 9만 9천 N. 612-120 Ave. of State, Chester 39만 O. 3528 1/2 Germantown Ave., Phila 15만 P. 2528 Lehigh Ave., Phila 13만 Q. 3152-54 Willits Rd., Phila 65만 R. 5271 Howland Ave., Phila 29만5천 S. 1400 Stenton Ave., Phila 26만 9천

새 가게 오픈할 렌트 스페이스 A. 5734 Old 2nd St., Phila, 3000SF, 렌트3500 B. 2528 Lehigh Ave., Phila, 렌트 1300 C. 1282 Welch Rd., North Wales 월 7500 D. 116 Fairfield Ave., Upper Darby 월 2천 E. 612-12 Ave of State, Chester, 26000 SF, 월 5천 F. 6000 Market St., Phila 월 2800 G. 4726 Spruce St., Phila 월 1200 H. 7038 Garrett Rd., Upper Darby 월 2800 I. 4240 N. Broad St., Phila 월 2천 J. 3528 ½ Germantown Ave., Phila, 월렌트 1300 K. 5902 Germantown Ave., Phila, 2000 SF L. 2153 Ridge Ave., Phila 월 900

문닫은 식당 자리 렌트 A. 5522 Germantown Ave., Phila 월 200 B. 6840 Market St., Upper Darby 월 3900

Car Wash , 카와쉬 1. 연 80만, 2에이커 땅, 새 기계, 뉴 빌딩, 몽코카운 티, 건물포함369만 2. 연130만 매상, 뉴저지 최고의 지역, 연80만 수입, 건물포함529만 3. 몽코카운티, 주인 사정상 건물포함 129만 4. 델라웨어 카운티, 연40만, 오일체인지, 55만 5. 연90만 매상, 오일체인지, 번화가, 연35만 수입, 79만 6. 몽코카운티, 좋은 지역, 건물포함99만 7. 연50만, 건물포함109만

Breakfast 1. 주 8천, 번화한 지역, 가격32만 2. 주 5500, 6일 오픈, 건물포함 39만 3. 2층 렌트 아파트, 가게 건물포함, 25만9천 4. 주 1만 3천, 쇼핑센터에 있음, 가격59만 5. Breakfast 가게, 건물포함 12만9천

맥주 도매상

카워쉬

연 100만 , 번화한 지역, 연 26만 수입, 발 전 가능 , 10년 리스, 69만 4. 연400만 매상, 큰 주차장, 연80만 순수입, 건물포함 500만

Nail Salon, 네일살론 1. 주 7천5백, 최고의 지역, 낮은 렌트, 가격29만 2. 주4천 5백, 몽코카운티, 좋은 시설, 15만 3. 주8천, 다운타운, 메니지먼트, 32만 4. 주2천5백, 다운타운, 1200 sf, 낮은 렌트, 전망있음, 12만 5. 주3천5백, 1500 sf, 급매, 5만 6. 오픈할 자리, 2100 sf, 렌트 2000 7. 6일 오픈, 연36만 4천 매상, 쇼핑센터, 연15만 수 입, 19만9천

Grocery, 그로서리 1. 아파트 4개에서 렌트 수입, 1층 그로서리, 건물포함 26만 2. 주7천, 2건물, 2아파트, 비어, 건물포함49만 3. 주 1만 6천, 8000 sf, 장래성 있음, 건물 스탁 포 함 99만 4. 주 5천, Lotto, Kitchen, 5만9천, 건물구입가능 5. 주 1만7천5백, 몽코카운티, 주차장, beer, 82만, 건물구입가능 6. 주 1만3천, kitchen, 현주인 20년, 스탁포함 22만

Dinner, 다이너

1. 문닫은 가게, 40년 이상된 가게, 1만3천, 건물 구 입 가능 2. 주 3천, 뉴저지, 11만 3. 주4천3백, 다운타운 부근, 낮은 렌트, 21만 4. 세탁소이나 Drop Store할 수 있음, 건물포함 23만 5. 각가 다른 지역에 위치한 드랍 3개 25만불

1. 주2만3천, 델라웨어카운티, 큰 주차장, 39만 2. 주4만, 건물포함 290만 3. 주6천, 짧은 영업시간, 주차장, 건물포함65만 4. 주1만3천, 큰 주차장, 좋은 지역, 현 주인40년, 건 물포함119만 5. 주 1만3천, 큰 주차장, 좋은 지역, 현 주인 40년, 건물포함119만

Beer Distributor, 맥주 도매상

Korean Restaurant, 한국 식당

Drop Shop, 드랍샵

1. 연200만, 필라 좋은 지역, 25대 주차장, 셀러융자 가능, 건물포함139만 2. 몽코 카운티, 4000 Sf, 59만 3. 연150만, 최고의 지역, 건물포함145만 4. 델라웨어, 13000 sf, 건물포함149만 5. 몽코카운티, 450 sf, 주차장, 연130만, 119만 6. 필라, 연120만, 안전한 지역, 75만 7. 쇼핑센터, 연140만 많은 렌트 수입, 쇼핑센토 포함, 260만 8. 연190만, 최고의 지역, 매상증가 가능, 89만 9. 6일 오픈, 주차장, 건물포함99만 10. 연290만, 좋은 지역, 매상증가 가능, 건물포함250만

Dry Cleaner, 세탁소 1. 좋은 지역, 상가지역, 주 4천5백, 뉴저지 2. 몽코카운티, 35만 3. 델라웨어카운티, 주 6천, 33만 4. 뉴저지, 큰 주차장, 발전 가능성, 건물포함69만 5. 건물 2500 sf, 새기계, 건물포함23만9천

Coin Laundry, 코인 라운드리 1. 주4천5백, 좋은 지역, 건물포함43만9천 2. 3000 sf, 주차장 건물포함 55만 3. 주 2천, 5가 부근, 혼자 운영가능, 건물포함 23만 4. 좋은 지역, 주차장, 건물포함 43만

Liquor Store, 리커 스토아 1. 뉴저지, 연27만 수입, 아틀란틱 시티, 부부운영 적 합, 건물포함95만 2. 혼자 운영가능, 라이센스, 건물포함39만 3. 연300만 매상, 뉴저지, 큰 주차장, 건물포함260만

웨딩 옷가게와 9천 sf 건물

비어델리

몽고카운티 최고, 연 240만매상, 6000 sf 가 연 15만 수압, 6일 오픈, 건물 45만불에 비 최고 지역, 주3만3천, 6000. Sf,메니져먼트, 짧은시 게사이즈와 많은주차장, 20년리스 , 렌트 4천, 지니스는 그대로 줄려고함, 여자 혼자 종원 간, 50대주차장, 비싼 비어취급, 건무가치만 약180 연 45만 수입, 경쟁없음, 현주인 12년, 149만 과 할수 있슴, 최고의시설 , 현주인 15년 만, 라아센스포함 339만불아었어나 지금 239만

1. 주8천, 다운타운, 모든 스타일, 최고의 시설, 39만 2. 단독 건물 주차장, 최신 시설, 인터내셔널 스타일, 메니지먼트, 리커라이센스, 건물포함72만 3. 최고의 시설, 몽코카운티, 현 주인20년, 17만 Lunch Truck, 런치 트럭 1. 6만, 문의 요망 2. 12만, 문의 요망

Japanese Restaurant, 일식집 1. 연200만 매상, 리커 라이센스, 몽코지역, 109만 2. 히바치 스타일, 펜실베니아 북부, 큰 주차장, 리커 라이센스, 건물포함99만 3. 주5만, 쇼핑센터 위치, 메니지먼트, 159만 4. 연84만 매상, 몽코카운티, 연19만 이익, 최고의 지역, 가격29만 5. 주1만3천, 9000 sf, 리커 라이센스, 문의요망 6. 연170만 매상, 최고의 시설, 가격 64만

Liquor, Beer License, 리커, 비어 라 이센스 매매 1. 필라 카운티 리커 라이센스 R : 19 만 2. 필라 카운티 델리 비어 라이센스 E: 13만 3. 필라카운티 비어 도매상 라이센스 : 19만 4. 몽코카운티 리커 라이센스 R : 49만 5. 몽코카운티 비어델리 라이센스 E : 21만 6. 몽코카운티 비어 도매상 라이센스 D : 45만 7. 벅스카운티는 몽코카운티와 가격이 거의 같음 다른 카운티, 스테이트도 있습니다, 문의요망

Salad Bar, 샐러드 바

그로서리 델리

시티 ave 부근 좋은 지역, 부부 일하면 연 7만 수입, 핫푸드할수있슴, 렌트 1300, 물 건 포함 4만 9천, 건물 구입가능 1. 주1만8천, 89만 2. 주6만, 연 수입 100만, 리커라이센스, 320만 3. 주3만6천, 주차장, 비어 라이센스, 179만

Dolla Store, 달러 스토어 1. 주2만, 필라, 20만 2. 달러 디스카운트, 주 1만5천, 15만 3. 옷, 달러, 건물구입가능, 문의요망 4. 오픈할 자리, 3000 SF, 주차장, 렌트 3500 5. 주 6천, 2층 아파트, 건물포함 59만

Clothe Store, 옷 도매 소매 1. 2층 건물, 최고의 시설, 5가, 주1만5천, 스탁, 건 물포함 69만2, 3개의 건물, 각종 도매 소매, 주인 은 퇴, 59만

Gas Station, 주유소 1. Rt.1 선상, 렌트받는 다른 유닛 있음, 번화한 지역, 원래 150만에서 지금 건물포함99만 2. 연150만 갤런 주유소, 좋은 지역39만 3. 몽코카운티, 혼자 운영 가능, 29만 4. 몽코카운티, 건물포함150만

Convenient Store, 컨비니언 스토어 1. 주1만3천, 몽코카운티, 주차장,45만 2. 주1만7천5백, 몽코카운티, 주차장, 비어 라이센 스, 82만 3. 연120만, 바쁜 지역, 연30만 수입, 59만 4. 주2만3천, North East 필라, 비어, 69만 5. 연300만, 비어, 몽코카운티, 주차장, 연60만 수 입, Lotto, 169만 6. 주5천, Lotto, 혼자 운영 가능, 연10만 수입, 15만 Ice Cream Store, 아이스크림 가게 1. 몽코카운티, 주7천, 17만 2. 좋은 지역, 전망 있음, 전세 가능

Check Cashing, 체크 캐싱 1. Eleven location, 연100만 수입, 문의요망 2. 시티라인 부근, 혼자 운영 가능, 27만 3. 한국사람 주인, 몽코카운티, 쇼핑센터 부근, 30만

Fry Chicken, 프라이트 치킨 1. 주6천, 바쁜 지역, 좋은 시설, 13만 2. 주 7천, 1 Apt 2층, 급매, 건물포함19만 3. 오픈할 자리, 식당 라이센스 있음, 주차장, 2천 월렌트

Franchise Store, 프렌차이즈 스토어 * 각종 커피, Gas Station 등 프렌차이즈 문의 바람 *

콘도 매매 1. 펜스렌딩 부근, Water front, 방 3개, 89만

House, 집 매매 1. 37 W. Cheltenham Ave, Cheltenham, 방 4개, 23만 9천 2. Wyncote, PA 27만 3. 뉴저지 방 4개, 26만9천

Hot Listing A. 델리, 그로서리, 컨비니언 스토어, 좋은 지역, 주 1만3천, 39만 B. 맥주 도매상 필라 라이센스, 19만 C. 아파트4개 렌트 수입, 1층 그로서리, 건물포함 26만 D. 맥주 도매상, 연13만 수입, 필라, 6일 오픈, 건물 포함, 문의바람 E. 네일 가게, 최고의 지역, 낮은 렌트, 29만 F. 카워시, 최고의 지역, 2에이커 면적, 매상증가 중, 주인융자 가능, 문의바람

세탁소

2건물 , 2500sf , 주 8천 , 현주인 은퇴 , 델 라워어 카우티 upper Darby, 시설 잘돠어 있슴, 건물포함 49만 G. 프렌치 스타일 월남식당, 어느 민족이나 할 수 있 음, 몽코 카운티, 메니지먼트, 가능, 연18만 수입, 가 격25만9천 H. 뉴저지 리커 스토어, 연29만 수입, 부부운영 가 능, 건물포함95만 I. Breakfast, 주 8천, 바쁜 지역, 32만, 건물 구 입 가능 J. 드랍샵 문 닫은 가게, 가격1만3천 K. 맥주 델리, 몽코카운티, 주1만8천, 85만 L. 드랍 스토어, 주3천5백, 연9만 수입, 9만9천 M. 맥주 도매상, 1만3천 sf, 40대 주차장, 건물포 함139만 N. 세탁소, 뉴 머신, 필라, 2000 SF, 건물포함 23만 O. 최고의 시설, 맥주 델리, 벅스카운티, 주1만6천, 99만 P. 그로서리, 연8만 순수입, 건물포함20만 Q. 세탁소, 뉴저지 좋은 지역, 연 수입9만, 13만9천 R. 비어, 리커 라이센스, 모든 카운티 있음 S. 성업중인 Fried Chicken, 건물포함 25만 T. 맥주 델리 그로서리, 현 주인30년, 2 건물포함 43만9천 U. 카워시, 연 수익 80만, 최고의 지역, 330만 V. 코인 라운드리와 드랍샵, 연11만 수입, 건물포 함37만5천 W. 컨비니언 스토어, 델리, 몽코카운티, 주차장, 58만 X. 코인 라운드리, 9만9천 Y. 맥주 도매상, 연130만, 좋은 지역, 주차장, 69만 Z. 비어델리, 연40만 수입, 번화한 지역, 4 Apt 건물 포함 200만 AA. 그로서리. 주 2만, 최고의 시설, 15만 스탁 8건 물포함 69만 BB. 맥주 델리, 델라웨어 카운티, 주 1만, 안전한 지 역, 건물포함

투자용 건물 A. 가게 11개 있는 상가, 연9만8천 렌트 수입, 104만 B. 다수의 테넌트, 5만 스퀘어 이상 쇼핑센터, 수익 율8%, 313만 C. 몽코카운티, 연28만 5천 렌트 수입, 쇼핑센터, 390만 D. 필라 쇼핑센터, 연5.75% 수익율, 370만 E. 뉴저지 쇼핑센터, 10% 수입, 350만 F. 뉴저지, 투자용 쇼핑센터, 2.36AC, 160 만 G. 뉴저지, Retail Strip Center, 150만 H. 연 9%수익, 쇼핑센터, 문의 요망 I. 필라 다운타운, 2유닛 상업용 콘도, 현재 테넌트 있 음, 30만9천 J. 델라웨어 카운티, 연 렌트수입 3만8천, 가격39만 K. 레딩, 1만6천 sf, 수익육 12%, 29만5천 L. 8100 sf, 여러 테넌트, 연 수입4만8천, 59만 M. 연 수입 4만2천, 다수 테넌트, 가격49만5천 N. 네셔널 테넌트, 연4만5천 수입, 54만 O. 6800 sf, 연2만4천 수입, 32만 P. 투자용, 필라, 22700 sf, 문의요망 Q. 내셔널브랜드 테넌트, 24년 리스 남아있음, 59만 R. 각 다른 내셔널브랜드 테넌트가 있는 투자용 건 물, 문의 바람 S. 2층 건물, 2 테넌트, 5가 선상, 21만 T. Bar with Real Estate, 2층 건물, 5가 부근, 39만 U. 벅스카운티, 투자용, 43만 V. 2층 건물, 2년 렌트 24000, 가격27만 W. 필라, 2층 건물, 2테넌트, 29만5천

단순 컴퓨터 작업할 학생 또는 일반인 구 함 - 풀 or 파트타임 가능

All information pertaining to business and real state was provided from the seller, The company & agent ,Peter Han does not hold any responsibility for misinformation or numerical errors. The Buyers will be responsible for checking & investgating about all above informations.

정치•경제•사회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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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E1면에 이어서

은 이씨 등에게 각 1억원을 지급하 라” 고 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 등이 국내 법원에 소송을 낸 지 13 년 8개월 만이다. 이날의 결론은 2013년 8월 서울고법의 판결을 재 확인한 것이다. 하지만 대법원이 재상고심 판결을 5년 넘게 미루는 동안 이씨를 제외한 나머지 원고 3 명은 고령으로 세상을 떠났다. 대 법원의 결정이 미뤄진 이유는 양 승태 사법부에 대한 사법농단 수 사과정에서 밝혀지고 있다. 검찰 에 의하면 서울고법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나온 이후인 2013년 12월, 김기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은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지시를 받 고 차한성 당시 대법관(법원행정 처장),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 윤 병세 당시 외교부 장관 등과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실장은 대법원이 강제징용 사건 의 선고를 미뤄야 한다고 요구했 다. 이후에도 박근혜 청와대는 법 원행정처 관계자들과 수차례 회의 를 열고 강제징용 소송 대응방안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비트코인 광풍이 올해를 휩쓸었다, 7월 2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서 출근하는 직장인들, 양승태 전 대법원장, 6월 2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대회.

을 논의했다. 양 전 대법원장이 신 일철주금의 법률대리인인 김앤장 의 변호사를 최소 세 차례 만나기

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친박 핵

지 515명의 예멘인 등 942명의 외

도 없었고 대가도 약속한 바 없다” 리가 적발됐으며, 비리금액은 총

심인 이정현 의원을 통해 박 전 대

국인이 제주도에서 난민신청을 했

고 밝혔다. 경공모는 김동원씨(닉

269억원이었다. 이는 전체 사립유

통령과 독대를 요청한 사실, 법원

다고 밝혔다. 난민신청자들은 제

네임 드루킹)가 이끄는 모임이다.

치원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행정처가 민변과 국회의원에 대한

주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지

노 의원의 죽음을 계기로 현역 의

전국의 교육청에서 선별조사를 한

정보수집 활동을 한 일 등이 추가

된 무사증 입국허가제도를 이용했

원에게만 유리한 정치자금법을 개

결과였다.

로 드러났다. 양 전 대법관 시절 재

다. 이에 법무부는 6월 1일부로 예

정하자는 논의가 시작됐다. 노 의

특히 경기도의 한 사립유치원

11월 23일, 삼성전자는“소중

임한 차한성·박병대·고영한 전

멘을 제주도 무사증 입국허가 국 가에서 제외시켰다. 8월 1일, 박상

등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기 법무부 장관은 난민 반대 청원

원의 사망은 일명‘드루킹 특검’ 원장이 정부 지원금과 학부모의 수사기간 동안 벌어진 일이다. 한 돈으로 명품백과 성인용품 등을 국당 등의 요구로 6월 27일 출범한 구입한 일이 알려져 대중의 분노

한 동료와 가족의 고통을 배려하

대법관(법원행정처장), 임 전 차장 법원은 임 전 차장 외에 박·고 두

에 답하며 신원 검증을 강화하고,

드루킹 특검은 7월 18일 노 의원이

를 샀다. 사립유치원의 모임인 한

혈병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전직 대법관 등 사법농단 관련 인

난민신청자들이 난민제도를 악용

드루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대

2007년 삼성전자 기흥공단에서

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

하지 못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

받았다는 진술과 증거를 확보했

국민 사과를 하면서도 박 의원의

일하던 황유미씨가 백혈병으로 사

했다. 국회에서는 사법농단에 관

다. 난민 반대 단체들의 난민협약

다. 특검은 60일간의 수사기간을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에 대해“가

망한 지 11년 만이다.

여한 판사 탄핵, 특별재판부 도입

탈퇴 요구에 대해서는 한국의 국

연장하지 않고, 김경수 경남도지

짜뉴스” ,“정치선동” 이라며 반발

또한 삼성전자는 산업재해에 취

등이 논의되고 있다.

제적인 위상이나 협약 탈퇴 시 국

사가 드루킹과 공모해 여론조작을

했다. 몇몇 사립유치원은 폐원 의

약한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제적인 고립 등을 이유로 반대 의

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만 불구속

사를 밝히기도 했다. 명단 공개 이

위해 500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사를 밝혔다. 10월 17일, 제주출입

기소했다.

후 박 의원은 유치원 3법을 발의했

이에 앞선 9월 14일에는 쌍용자동

5. 613 지방선거, 여당 압승, 자유한국당 참패

도 했다.

10. 삼성전자·쌍용차… 오래된 노동현안 타결

지 못하고 조속히 해결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드린다” 며 반도체 백

6월 13일, 제7회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고 자 유한국당이 참패했다. 17개 광역 단체장 자리 중 더불어민주당은 14석을 차지했다. 부산·울산시 장, 경남도지사 자리도 민주당에 돌아갔다. 세부적으로 봐도 한국 당은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전 국에서 참패했다. 심지어 경북 구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장세용 후보가 당선하기도 했다. 수도권에서는 문자 그대로 민주당이‘싹쓸이’ 를 했다.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서초 구를 제외한 24곳의 구청장을 당 선시켰고, 경기도 시장·군수 선 거에서도 31곳 중 29곳에서 이겼 다. 서울시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은 110석 중 102석, 경기도의회 선 거에서는 142석 중 135석, 인천시 의회 선거에선 37석 중 34석을 석 권했다. 같은 날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여당의 압승으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예멘 난민 신청자 모하메드와 아들, 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 추도식, 박용진 민주당 의원, 삼성전자-반올림 협약식.

끝났다. 전국 12곳에서 치러져‘미 니 총선’ 으로 불렸던 재·보궐선

국외국인청은 예멘인 난민신청자

드루킹은 정치권 주변을 기웃거

다. 사립유치원의 회계관리시스템

차 노사가 해고자 119명 전원에 대

거에서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

484명 중 339명에 대한 인도적 체

린 일명‘정치 브로커’ 다. 문재인

사용 의무화, 설립자와 원장의 겸

한 복직방안을 발표했다.

은 경북 김천을 제외한 11곳에서

류를 허가했다. 34명은 난민 불인

대통령의 지지자를 자처하던 드루

직 금지, 유치원 급식의 학교급식

2018년 말까지 해고자의 60%

모두 이겼다. 선거 전 민주당과 한

정 결과가 나왔다. 12월 14일엔 예

킹은 지난해 대선과정에선 문 대

법 적용 등을 담은 법안이다. 자유

를, 2019년 상반기까지 나머지를

국당의 의석 수 차이는 7석이었으

멘인 난민신청자 중 2명을 처음으

통령에게 유리한 댓글공작을 벌였

한국당은 박 의원의 법안과 자신

전원 채용하겠다는 것이다.

나 17석으로 벌어졌다. 선거 이튿

로 난민으로 인정했다. 언론인인

다. 하지만 김 지사가 자신의 청탁

들의 유치원 관련법을 같이 심사

2015년 노사 합의 당시“해고자

날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

이들은 예멘 반군에 비판적인 기

(오사카 총영사직)을 거절한 이후

하자며 유치원 3법의 법안심사를

복직을 위해 노력한다” 는 두루뭉

는 최고위원회의에서“우리는 참

사를 작성해 본국에 돌아가면 박

에는 문 대통령에게 불리한 여론

차일피일 미뤘다. 11월 30일이 되

술한 말 대신 구체적인 내용이 합

패했고, 나라는 통째로 넘어갔다” 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됐 다. 한편, 난민으로 불인정된 34명 며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조작을 시도하기도 했다. 한편, 김

어서야 한국당 버전의 유치원 3법

의안에 담겼다. 쌍용차 해고자 김

경수 지사는 12월 12일 자신의 무

이 발의됐다.

주중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과 인도적 체류허가를 받은 14명

죄가 입증될 때까지 모든 당직을

하지만 유치원에 대한 정부 지

세 달 만에 이뤄낸 합의였다. 삼성

은 법무부에 난민 지위를 인정해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네이버도

원금을 국가가 용도를 지정한‘보

전자, 쌍용차 현안 타결 이면엔 사

달라는 취지의 이의신청을 냈다.

드루킹 사건이 알려진 이후 정치

조금’ 으로 전환하자는 내용은 빠

회적 합의기구의 역할이 있었다.

관련 기사의 댓글이 자동노출되지

졌다. 결국 12월 20일 현재, 유치원

삼성반도체 사건 합의안은 김지형

않도록 댓글 서비스를 개편했다.

3법은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전 대법관이 위원장인 백혈병 문

8. 사립유치원 회계부정사건

9.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

6. 예멘 난민 논란 - 인권과 국익 사이의 갈등 6월 18일, 제주도에 입국한 예 멘 난민 수용에 반대하는 내용의

7. 노회찬 의원 사망과 드루킹 댓글공작 특검

청와대 국민청원의 추천자 수가 20만을 넘었다.

제 해결 조정위원회가 낸 것이었

7월 23일, 노회찬 정의당 의원

다. 쌍용차 복직 합의에서는 경사 노위의 역할이 있었다.

청원이 올라온 지 5일 만이다. 6

이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

10월 11일, 박용진 민주당 의원

10월 3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기자

월 30일부터는 난민법 폐지 및 난

간담회에서 김주중씨의 사망 이후

신해 숨졌다. 노 의원은 유서에서

은 전국의 시·도교육청이 사립유

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

민 추방을 주장하는 난민 반대 집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공

치원을 대상으로 한 지난 5년간의

씨(94) 등 4명이 신일철주금(구 신 “더 이상 죽는 사람이 생겨서는 안

모(경제적 공진화 모임)로부터 모

감사결과 전체를 공개했다. 사립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된다” 는 생각에 노사 합의에 적극

두 4000만원을 받았다. 어떤 청탁

유치원 1878곳에서 5951건의 비

소송 재상고심에서“신일철주금

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회가 열렸다. 법무부는 올해 초부터 5월 말까

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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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스마일라인 치과가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도입으로 또 한 번 앞서갑니다!

필라 인근의 그 어떤 치과도 스마일라인 치과 앞에서 최신 임플란트 기술을 논할 수 없습니다. 환자분들께 더 나은 결과, 더 좋은 치료방법을 드리기 위해 저희 스마일라인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란? 디지털 3D 스캔, 디지털 3D CT촬영, 디지털 모의 시술, 무절개 시술, 이 네가지 설비를 완벽하게 갖춘 최상위 5% 이내의 병원만 할 수 있는 최첨단 임플란트 시술 방법으로, 최소한의 진단을 하면서도 최고의 정확도로 환자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기존의 구식 시술방법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은 절개면적으로 몇 배 빠른 시술과 회복 속도, 훨씬 적은 내원 횟수 등으로 환자분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재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기술 중 가장 뛰어난 방식입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원리와 시술 방법 3D 스캔, 3D CT 의 자동교차검증으로 정확한 구강데이터 획득

X

X

O

치과를 내원하신 분들은 치료에 앞서 CT 등으로 치아 사진을 찍습니다. 기존의 CT사진은 입체인 사람의 구강과 턱을 평면인 필름 위에 펼쳐놓은 것으로써, 모든 것이 의사의 경험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고 실패율이 높습니다.(맨 왼쪽 사진)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시작인 3D 스캐닝을 이용하면 3차원 측정으로 정확한 환자의 구강구조 파악과 시술계획 확립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치아 본을 뜨기 위한 아프고 구역질나는 인상체득(고무를 치아에 대고 한참동안 물고있는 과정. 두 번째 사진) 삭제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검사시간, 내원 횟수도 줄어듭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 시술을 통한 정확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X

O

X

O

3D 스캔과 3D CT 촬영을 하고나면 과거의 구형 측정방식과 달리 정확한 환자의 구강 데이터가 얻어집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어떻게 시술할 것인지 컴퓨터를 통해 모의 시술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의사의 경험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는 비교도 안되게 안전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무절개 시술을 통한 빠른 회복과 감염위험 최소화

X

O

X

O

의술의 발달로 인한 절개면의 최소화는 심미적인 부분을 넘어 회복속도 향상과 감염 예방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사진) 기존의 임플란트 방식은 잇몸 뼈를 드러내야 시술이 가능했기 때문에 잇몸을 크게 절개할 수 밖에 없어 많은 출혈과 부기가 동반되며, 염증과 감염 등의 위험도 높습니다. 그러나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정확한 3차원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잇몸을 넓게 절개할 필요가 없이 시술 부위에만 작은 홈을 만들어 염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극대화시킵니다. 이는 특히 회복 속도가 더딘 노인분들이나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 위험 환자분들에게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게 만든 기술적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술단계 간소화를 통한 빠르고 간편한 임플란트 <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최소 내원 횟수 >

<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최소 내원 횟수 >

1 2 3 4 5 6 7

상담 및 CT 촬영

1차 수술 및 봉합

실밥 제거

2차 수술

치아 본 뜨기

임시 보철

최종 보철

1

상담 및 CT 촬영과 스캔

2

임플란트 수술 및 임시 보철

3

최종 보철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풀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내원 횟수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내원 필요 횟수는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치과에 방문할 시간을 내기가 힘든 직장인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고통과 번거로움 등으로 병원 치료에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설득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디지털 스캔, 컴퓨터 모의수술로 정확한 임플란트

무절개 시술로 빠른 회복, 감염위험 최소화

내원 횟수, 치료기간의 획기적 감소

정승주 D.D.S & D.M.D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D.M.D) ·서울 종로구 정승주치과의원 9년간개원 ·종로구 치과의사회 이사 역임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NYU College of Dentistry) D.D.S ·Diplomate of International Academy of Dental Implantology ·Diplomate of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logiest ·Director of Hiossen Implant Live Surgery Program ·Inventor of Tunnel Bone graft Surgery (U.S. Patent Pending)

정치•경제•사회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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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역사적 순간”…철도착공식 南참석자 판문역으로 출발

새마을호 개조 특별열차… ‘서울↔판문’ 왕복승차권 눈길 남북간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의 첫 걸

신장철씨는 2007년 당시 시험운행 사진을 바라보

음인 착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며 "화물열차 마지막 열차를 운행한 지 10년이 흘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

는데, 퇴직한 뒤에 또 언제 가볼까 싶었다"며 "감개

표 등 남측 주요인사들이 26일 아침 서울역에서 특

무량하다"고 털어놨다.

별열차를 타고 착공식이 열릴 북측 개성 판문역으 로 향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출발역은 '서울', 도착역은 '판문'인 새마을호

고위 인사들이 탑승한 특별열차 칸에서는 남북 철

4201호 열차가 26일 오전 6시 48분 서울역 11번 플

도연결, 행사장소인 개성의 주민 생활 등에 대한 대

랫폼을 떠났다.

화가 오갔다.

이날 열리는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이해찬 대표가 "중국 사람들이 예전에 일본에 갈

및 현대화 착공식'의 남측 참석자 100여명은 특별열

때 신의주에 와서 경의선을 타고 서울∼부산 거쳐

차를 타고 행사장소인 북측 개성 판문역으로 출발

부산에서 배 타고 일본에 갔다"고 하자 조명균 장관

했다.

은 "EU(유럽연합) 국가들이 (철도에) 관심이 많다.

열차는 도라산역을 지나 오전 8시 34분께 군사분 계선(MDL)을 통과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총 9량으로 편성된 특별열차에는 '함께 여는 평화,

봐야 한다고 하더라"며 "실제로 공사하기 전까지 할

번영'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플래카드가 붙었다.

게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서울↔판문'이 새겨진 왕복승차권

그는 "설계만 해도 1∼2년이 걸린다"며 "돈이 많

을 받아들었다. '운임 1만4천원'이라는 '깨알' 문구

이 드는 것이 아니니 일단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

와 함께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이

될 때까지 설계 등을 열심히 해놓을 것"이라고 설명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했다.

남측 인사들은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표출했다.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 당시 통일부 장관을 지 낸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오늘 열차 타러 오면서 굉

다만 출발 현장에 시민 10여명이 '북한과 철도 연 결 절대 반대' 피켓을 들고나오는 등 철도협력에 대 한 엇갈리는 견해가 표출되기도 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더불어민주당뿐만 아니라 바른 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 인사들도 동 행했지만, 자유한국당 측에서는 참석하지 않는다.

장히 감회가 새로웠다"며 "신의주까지 (철도가) 연

서울역 사전 환담장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결돼서 중간에 멈추지 말고 쭉 가길 바란다"고 말했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자유한국당

다.참여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재정 경기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세 번을 드렸다"고 말

도 교육감도 2007년 12월부터 약 1년간 운행한 경

하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의선 남북 간 화물열차를 언급하며 "(이번이) 11년 전보다 진일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의선 남북 간 화물열차를 직접 몰았던 기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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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은 이날 착공식 이후 철도 연결·현 대화 계획에 대해 "일단 공동조사, 실태조사를 더 해

사업의 실질적 '첫발'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날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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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에 물동량이 많다"고 답했다.

새마을호 객차 6량과 기관차 2량, 발전차 1량 등

메시지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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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승용 국회부의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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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날 행사에 동행할 예정이던 정동영 민주 평화당 대표도 개인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경제•사회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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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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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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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美 국경 억류 이민자 아이 또 숨졌지만… 꿈쩍않는 트럼프 숨진 과테말라 여아 장례식 크리스마스

송은 전했다. ‘희망국경연구소’의 딜런

인 25일(현지시간) 과테말라 락스루아에서

코빗 국장은 CNN에 “ICE가 전형적으로

치러진 이곳 출신 7살 소녀 재클린 카알의

하던 방식과 달라 약간 당황스럽다”고 말

장례식에서 한 소년이 카알의 사진을 들고

했다.

관에 앞서 걷고 있다. 카알은 아버지와 함께

미국 국경지대에 억류된 불법 이민자 아

3000㎞ 이상을 여행하면서 멕시코-미국

이들이 잇따라 숨지자 야당인 민주당과 이

국경을 넘었지만 이달 초 미국 국경순찰대

민 찬성자들은 트럼프정부의 강경 반이민

에 붙잡혔고, 구금된 지 이틀 만에 탈수증과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쇼크증세로 숨졌다.

민주당은 “국민의 비싼 세금이 들어가는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멕시코 국

국경장벽에 대한 투표는 없다”며 트럼프

경지대에 구금 중이던 이 소년이 25일(현지

대통령이 ‘셧다운 전략’을 포기해야 한

시간) 미 뉴멕시코주 앨라모고도의 ‘제럴

다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물러설 생각이

드 챔피언’ 지역의료 센터에서 숨졌다고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밝혔다. 소년

었으며, 지난 23일 앨라모고도 국경순찰대

210여명을 엘패소 시내에서 석방한 데 이어

전혀 없어 보인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

은 전날 감기와 고열로 보호자인 아버지와

시설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에도 약 60여명을 풀어줬다. 26일까

자들과 만나 “연방정부가 언제 문을 열지

지 추가 석방이 이뤄질 경우 석방자가 500

는 말하지 못하지만, 우리가 멕시코 국경장

명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벽을 갖지 않으면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것

함께 이 의료센터로 옮겨져 치료받고 일단

미국 국경지대에 구금돼 있던 불법이민

퇴원했다. 하지만 저녁에 상태가 나빠져 다

자 아동이 숨진 것은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

시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몇 시간 만에 사망

다. 앞서 이달 초 과테말라 출신 7세 소녀도

불법 입국자들은 일시적으로 CBP 시설

했다. 사망 시점은 0시를 막 넘겼을 때였다

억류 도중 탈수증과 쇼크증세로 숨진 바 있

에 머물다가 석방되거나 ICE의 장기구금 시

고 CBP는 설명했다.

다. 이 소녀의 장례식은 크리스마스인 25일

설로 이동하게 된다.

숨진 소년과 아버지의 신원은 공개되지

과테말라의 고향에서 치러졌다.

은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벽 없이는 마약과 인신매매 범 죄를 차단할 수 없다”며 “(셧다운으로 일

그런데 ICE가 이번에 불법 이민자들을 석

시 해고 상태가 된) 많은 공무원이 장벽 건설

않았다. 이들 부자는 지난 18일 미국 텍사스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

방하면서 지역사회나 봉사단체 등에 사전

자금을 얻기 전까지는 (셧다운을) 계속하라

주 엘패소를 통해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

(ICE)은 지난 23일 구금 중이던 불법 이민자

통보하지 않아 비판이 제기됐다고 CBS방

고 나에게 말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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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는

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현행 제재를

바비시 체코 총리와 회담을 하기 전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으랴. 그래도

강력히 이행해 나가는 것의 중요성에

미 대통령의 양해를 구했다고 들은 바

“한점 부끄럼 없기를”바라는 마음이

동의했다” 고 천명한다. 나는 제재라

없다. 더욱이 남북관계는‘통일을 지

있어야 세상은 살 만한 곳이 될 것이

는 힘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이해시키

향하는 특수관계’아닌가. 왜 남북관

다. 해서 부끄러움을 고백한다.

겠다는 형용모순이 부끄럽다. 한·미

계는 미국 앞에만 서면 한없이 초라해

아르헨티나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

의 입장을 북이 받아들이도록 만들겠

지는 것일까.

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

다는 힘의 논리를 외교적 수사로 표현

문 대통령은 전한다. 트럼프 대통

의한 내용이 부끄럽다. 둘은“비핵화

한 것이라면 더욱 부끄럽다. 나아가

령이“김 위원장에 대해 아주 우호적

만이 한반도의 경제적 번영과 지속적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평화를 향한 유일한 길” 이라고 한다. 전까지는 기존의 제재를 유지하는 것

이고 좋아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에 합의했다.‘새로운 관계’ 를 만들어

바로 그러한 힘의 논리가 북의 반발

다” 고 했다고. 그렇게 쉬운 것이라면

나가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

을 불러일으키고 핵무장을 재촉한 것

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기로 했다. 이들은 벌써 몇달 전의 합

아니던가. 힘과 힘으로 대결하는 관계

직전 인신매매 피해자 보호법에 따라

의를 잊은 것일까? 한반도의 지속적

를 이제는 끝내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

대북 비인도적 지원, 교육 및 문화교

평화가 비핵화를 향한 유효한 길이 될

어보자고 합의했던 것 아니던가. 그

류 지원금, 세계은행 및 국제통화기금

수 있음을, 최소한 양자가 같이 가야

합의의 본질을 휴지처럼 던져버리는

(IMF)의 대출 등을 금지하며 독자적

함을 부인하는 이들의 강변이 나는 부

양국 정상의 후안무치가 나는 부끄럽

인 대북 제재를 강화했을까?

끄럽다.북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 이

다.

그런 만큼 김 위원장과 함께 남은 합 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과연 그런가? 올해 양국 정상은 김정 의를 마저 다 이행하기를 바라고, 또 은 위원장과 만나‘평화체제의 구축’ 고까지 하니 얼굴을 들 수 없다. 김 위원장이 바라는 바를 이뤄주겠

우리 사회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주요 현안을 명쾌하게 진단하는 시사 칼럼입니다

대한민국에바치는 ‘서시’ 서재정 일본 국제기독교대 정치·국제관계학과 교수

문 대통령은“(김 위원장의 답방) 자

유에 대한 역사적 성찰이 결여되어 있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한

체가 한반도 남북 간 화해, 평화의 진

기 때문이다. 1950년 11월부터 미국

걸음 더 나아간다. 김정은 위원장의

전, 나아가 비핵화 진전에 아주 큰 도

이 북에 가해온 핵 위협, 한국의 국방

서울 답방을 둘러싼 한가지 우려를 덜

움이 되리라고 기대한다” 고 말한다.

비가 북의 국가 예산을 능가하는 압도

었다고 한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그런 기대를 공개적으로 밝히려면 지

적인 군사적 불균형, 미국과 한국 스

나 고위급회담 이전에 답방이 이뤄지

난 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얼마나 잘

스로에 대한 최소한의 객관적 인식조

면‘부담’ 이 될까 염려했는데, 트럼

이행했는지도 돌아봐야 덜 부끄럽지

차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프 대통령과의 회동에서“그런 우려

않겠는가.

한·미 정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

가 말끔히 사라졌다” 고 한다. 이 또한

다. 이러한 일방적 주장을“북한이 확

부끄럽다. 나는 문 대통령이 안드레이

세밑을 앞두고“잎새에 이는 바람 에”옷깃이나마 다시 여미어본다

심각한 상해사고를 당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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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오해하면 “안돼지” ① 많이 먹는다? 사료 무제한

는 영양학적으로 뛰어난 음식이

주지만 스스로 적정량 조절

다. 돼지고기에는 9가지의 필수아

② 머리 나쁘다? IQ 75~85로

미노산이 균형 있게 함유돼 있다.

3~4세 아이들 지능과 비슷

생삼겹살을 기준으로 하면 100g

③ 고기, 살찐다? 필수아미노

당 5877㎎의 필수아미노산이 들

산 균형, 열량 낮은 부위 많아

어있다. <동의보감>에는 성장기 의 어린이나 노인의 허약을 예방 한다고 기록돼 있다.

‘돼지는 많이 먹는다.’ ‘돼지는

돼지고기 중에는 지방 함량이

더럽고 멍청하다.’ ‘돼지고기를

나 열량이 낮은 부위도 많다. 안심

먹으면 살만 찐다.’ 돼지나 돼지고기에 대해 많은

의 열량은 100g당 114㎉로 삼겹살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 하지

(100g당 373㎉)의 3분의 1에 그친

만 모두 오해다. 오랜 세월 돼지에

다.‘돼지고기는 기생충 때문에 바

대해 연구해온 농촌진흥청이 돼지

싹 익혀 먹어야 한다’ 고 생각하는

의 해인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경우가 많지만, 1990년 이후 돼지

앞두고 돼지와 관련해 잘못 알려

고기에서 기생충이 발견된 사례는

진 상식을 짚어보는 자료를 26일

없다. 농진청 관계자는“기생충을

내놨다.

지는 스스로 적정량만을 먹는다” 고 말했다.

돼지를‘멍청한 동물’ 로 여기는

해 있다. 돼지의 후각수용체 유전

우려해 돼지고기를 너무 바싹 익 혀 먹을 필요는 없다” 고 말했다.

사람도 많은데 결코 그렇지 않다.

자 수는 1301개로 개(1094개)보

는 아무리 배가 불러도 계속 먹을

또 돼지는 자기의 배설물을 잔

돼지의 지능지수(IQ)는 75∼85 정

다 오히려 많다. 이 발달된 후각을

것’ 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다. 하지

뜩 묻힌 채 더러운 생활을 한다고

도로 개(60)보다 높을 뿐 아니라 3

이용해 값비싼 송로버섯을 스스로

만 실제로 돼지는 일정한 양만 섭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4세 아이의 지능과 비슷하다. 농

찾아내는 똑똑한 돼지도 있다.

취하고 그 이상은 먹지 않는다. 농

않다. 농진청은“공간만 충분히 확

진청 관계자는“돼지도 훈련을 하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도 많

진청 양돈과 문홍길 과장은“많은

보해 준다면 돼지는 잠자리와 배

면 반려견과 비슷한 여러 가지 동

다. 많은 사람들이‘돼지고기를 먹

양돈농가가 마음껏 먹을 수 있도

변 장소를 가릴 줄 아는‘깔끔한’ 작을 수행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으면 살만 찐다’ 는 식으로 생각하

록 사료를 무제한으로 주지만 돼

동물” 이라고 설명했다.

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돼지고기

사람들은 대개‘잡식성인 돼지

특히 돼지는 후각이 매우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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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에 한국·베트남 홀딱 빠지다 다소 투박할지라도 몸싸움이 좋은

의 진정한 아버지가 됐다. 베트남

선수들을 주로 최후방 수비수로

국영방송 VTV는 아예 2018년 베

활용했던 과거와 달리 수비수부터

트남을 빛나게 만든 최고의 인물

공격 전개에 나선 것이다. 대신 투

로 박 감독을 선정하기도 했다.

지가 좋고 수비가 뛰어난 선수는

흥미로운 것은 박항서 앓이가

중앙 미드필더로 둬 상대 공격을

베트남을 건너 한국까지 번졌다는

저지하는 역할을 맡겼다. 박 감독

점이다. 박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

은“이 전술의 핵심은 양쪽 측면 미

다는 이유로 베트남이 출전한 스

드필더” 라며“베트남엔 발 빠르고

즈키컵 결승전 2차전 국내 시청률

활동량이 많은 선수가 꽤 있다. 이

이 지상파(SBS 18.1%)와 케이블

들이 전방부터 후방까지 부지런히

(SBS스포츠 3.8%)을 합쳐 21.9% 뛰면서 수적 우세를 이끌어낸다” 에 달했다. 한 수 아래로 여겼던 동 고 말했다. 남아 축구가 토요일 황금시간대에 지상파에서 중계된 것도 놀라운데

한국서도 결승전 시청률 놀라 워

시청률은 상상을 초월했다. 2018

박 감독이 베트남에서 사랑받는

레이너와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차전에서 휴식을 취한 선수들이

이유는 성적이 전부는 아니다. 베

쌓아 한·일월드컵에서 거스 히딩

승리를 일궜다. 박 감독이 1차전

트남 국영방송 VTV는 아예 2018

크 감독을 보좌하는 수석코치로

때 체력 안배 차원에서 쉬게 했던

박 감독의 놀라운 성공에 베트

이 20.7%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년 베트남을 빛나게 만든 최고의

축구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절을

33세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응우

남이 열광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

시청률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인물로 박 감독을 선정하기도 했

보냈다.

옌아인득이 결승골을 뽑아냈다.

한 일이다. 스즈키컵 우승 직후 결

짐작할 수 있다.

다. 박항서 감독(59)은 불과 1년 전

베트남 축구 역사 새로 써

까지 국내에서는 잊혀진 사람이었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이 국내에 중 계될 당시 지상파 3사 합산 시청률

박 감독은 큰 그림을 그리는 솜

승전이 열렸던 하노이를 포함해

베트남과 한국의 박항서 앓이

씨도 뛰어났다. 베트남에 꼭 어울

호찌민과 다낭 등 모든 도시는 붉

는 내년 3월 절정에 오를 것으로 보

리는 3-4-3 포메이션을 만들어

은 옷을 입은 물결로 가득 찼다. 그

인다. 두 나라가 내년 3월 26일 베

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수석

그해 가을 부산아시안게임에

낸 것이 대표적이다. 박 감독이 처

붉은 옷에는 대부분 박 감독의 얼

트남 하노이에서 친선전을 치르기

코치로 한국 축구의 4강 신화에 힘

서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음 부임할 때만 해도 베트남은 4명

굴이 새겨져 있었다. 베트남 공안

때문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을 보탰지만, 젊은 지도자가 선호

동메달에 그치면서 곧바로 경질

되는 세태에 변변한 일자리조차

됐다. 이후 경남FC·전남 드래곤

잡기 어려웠다. 그랬던 그가“인생

즈·상주 상무 등 K리그 사령탑으

의 마지막 기회” 라고 벼르던 이역

로 9시즌을 보냈다. 상주 상무에서

만리 베트남에서 국민 영웅으로

K리그2(2부 리그) 우승컵을 두 차

화려하게 부활했다.

례 들어 올렸으나 지도자의 능력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2월 15일 베트남 하노

보다는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실력 이 크게 부각됐을 따름이다.

이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

박 감독이 지도력을 인정받은

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

것은 역설적으로‘축구 변방’ 에

서 말레이시아에 1-0으로 승리했

머물던 베트남을 맡으면서다. 지

다. 1차전을 2-2로 비긴 베트남은

난해 10월 베트남에 부임한 그는

합계 3-2로 말레이시아를 누르고

올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8년 첫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우승 이후 10년 만에 차지한 스즈

준우승, 8월 아시안게임 4강의 업

키컵 패권이다. A매치 16경기에

적을 쌓았다. 약속했던 국제축구

서 8승8무를 기록해 세계 최다 무

연맹(FIFA) 랭킹 100위 진입도 이

패 기록을 쓴 것은 덤이다.

뤘다. 그리고 10년 만에 스즈키컵

의 수비수를 세우는 포백 전술을

부가 우승팀의 전유물인 카퍼레이

겸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

‘동남아 월드컵’ 으로 불리는 스

우승으로 베트남의 사랑을 한몸에

쓰고 있었지만, 제 몸에 맞는 전술

드를 만류할 정도로 뜨거운 축구

이 최근 키에프 사메스 아세안축

즈키컵 우승으로 베트남 전역이

받고 있다. 박 감독은“행운이 겹쳤

은 아니라고 여겼다. 박 감독은“베

열기였다.

구연맹(AFF) 회장과 만나“2017

뜨겁게 달아올랐다. 감독 평균 재

을 뿐” 이라고 손사래를 치지만 현

트남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할

박 감독이 베트남에서 사랑받는

년 EAFF 챔피언십 우승팀과 2018

임기간이 8개월이라는‘감독의 무

지 언론 <소하>는“마법을 부리

수 있는 전술을 연구해보니 스리

이유는 성적이 전부는 아니다. 박

AFF 스즈키컵 우승팀이 맞대결

덤’ 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 놀라

는 위대한 전략가” 라고 극찬했다.

백이 낫다는 결론을 얻었다” 고말

감독은 베트남 문화를 면밀히 관

을 벌이자” 고 약속한 것이 두 나라

했다.

찰한 뒤 그 문화를 존중하면서 한

의 친선전으로 이어졌다. 두 팀의 맞대결에선 한국이 16승6무2패

웠다. 박 감독은“지도자 생활을 하

박 감독의 성공비결은 상황에

면서 가장 행복한 날” 이라며 활짝

따라 맞춤전술을 짜내는 재단 능

박 감독은 베트남 선수들이 최

발짝 다가서는 자세로 마음을 훔

웃었다.

력에 있다. 박 감독은 12월 11일 스

소한 동남아시아에서는 순발력과

쳤다. 박 감독이 경기를 뛰다가 다

로 우세하지만 하노이에서 열린다

박 감독은 현역시절 다부진 플

즈키컵 결승 1차전(2-2 무)에선

민첩성, 스피드, 체력까지 최고 수

친 선수가 조금 더 편하게 쉴 수 있

는 점에서 예측이 쉽지 않다. 내년

레이를 펼쳤지만 그다지 두각을

과감히 벤치멤버인 응우옌후이흥

준이라고 여겼다. 박 감독은 대인

도록 자신에게 주어진 항공편의

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

나타내진 못했다. 국가대표로 뛴

과 하득찐을 선발로 기용했다. 응

방어가 중요한 스리백에 발재간

비즈니스석을 양보한 것이 대표적

시안컵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좋은

건 1981년 일본과의 친선전 1경기

우옌 후이흥은 선제골로 감독의

이 뛰어난 수비수들로 기틀을 다

인 일화다. 베트남어도 영어도 모

성적을 낸다면 박항서 앓이는 더

가 전부다. 1988년 은퇴 후에는 트

기대에 부응했다. 2차전에서는 1

진 뒤 공격의 시발점으로 삼았다.

른다던 그는 이제 베트남 선수들

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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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모습 드러낸 ‘김정은’ “아, 멀다고 말하면 안되갔구

인 정부는 집권 2년차에 커다란 성과

나.” ‘올해의 말말말’ 같은 게 있

를 만들어냈다. 앞서 두 진보정권 모

다면 선정될 말이다. 4월 27일, 판문

두 정상회담은 집권 후반기에 이뤄냈

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만찬에서 김

다. 만남은 올해에만 세 차례 이어졌

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

다. 전화 통화를 하다 즉석 만남이 이

게 평양냉면을 권하며 한 혼잣말이

뤄진 두 번째 정상회담도 이례적인 일

다. 18년 전,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

이지만, 세 번째 평양 정상회담 때는

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방문이 자신을

문재인 대통령이 5·1경기장에 운집

“은둔에서 해방했다”고 발언했다.

한 10만이 넘는 관중들 앞에서 직접

김정은 역시 마찬가지였다. 모든

연설했다. 해방과 분단 이후 최초로

게 베일에 싸여 있었다. 정보당국도

벌어진 역사적 이벤트다. 조만간 김정

오랫동안 그의 이름을 ‘김정운’으

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이뤄진다면

로 알고 있었을 정도다. 제주 출신 재

이 역시 분단사의 몇 안되는 결정적

일교포 집안으로 알려진 그의 어머니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다. 아버지도 서

고용희에 대한 정보도 그렇다. 김정은

울이나 제주 답방을 약속했지만 끝내

집권 한참 후까지 한국과 서방 언론은

할 수 없었다. 북은 레거시를 중시하

그의 이름을 고영희로 표기했다. 중국

는 나라다. 이번 답방에서 의전과 행

유학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부인

적이 향후 과거 냉전시대와 결별한 새

리설주와 관련된 낭설이 오랫동안 유

로운 남북관계의 최초 사례가 될 것이

포되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4월 판문

기 때문이다.

점. TV로 생중계된 김정은 국무위원

트럼프에게 보낸 편지나 문재인 대

장의 일거수일투족은 전세계의 관심

통령과의 만남에서 그는 사회주의 경

을 끌었다.

제강국 건설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과

변화는 올해 1월 1일 그가 내놓은

한국의 지도자는 그의 ‘진정성’을

신년사에서 시작되었다. 밥 우드워드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걸림돌은 여전

의 책 <공포>를 보면 이 신년사에서

히 레거시, 체면이다. 내적 논리로 보

“미국 본토 전역이 핵 사정권”이라

면 핵·경제 병진노선은 폐기가 아닌

며 핵단추를 언급한 대목이 백악관을

완성이기 때문에 한 단계 더 높은 단

격앙시켰다. 그런데 한국이 주목한 부

계인 사회주의 경제건설 총집중으로

분은 그 뒤에 언급한 ‘남조선에서 머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김정은 국무

지않아 열리는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

위원장이 다시 1월 1일 아침에 밝힐

회’였다.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

신년사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 관심이

용의’라는 가느다란 실을 잡아 문재

집중되는 이유다.

우리 집에 왜 왔니 자유한국당의 비상대책위가 21명의 현역 의원을 혁신 대상으로 지목했다. 혁신을 명분으로 21명을 사실상 내쫓는 마 당에 2명의 새로운 정치인이 자유한국당 문을 두드렸다. 이학재 의원과 홍준표 전 대표다. 이들은 과 연 환영받을 수 있을까.

자한 ♬ 무슨 이불 들고 왔느냐 왔느냐♬ 학제 ♬ 위원장 이불 들고 왔단다 왔단다♬ “가위바위보!” 학제 이겼다! 자한 ♬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 준포 ♬ 빈 병 들고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자한 ♬ 무슨 빈 병 들고 왔느냐 왔느냐♬

자한 ♬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 학제 ♬ 이불 들고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준포 ♬ 콜라 빈 병 들고 왔단다 왔단다♬ “가위바위보!” 준포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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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닮은 한정판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한국에 1700대 배정 현대자동차는 내년 1월부터‘한

는 회사) 로고가 배치됐다. 후면부

정판’모델인‘코나 아이언맨 에

번호판 위에는 아이언맨 레터링을

디션’을 전세계에 7000대 판매

음각으로 새겼다. 실내공간은 검은색을 기본으로

하기로 했다. 국내에는 이 가운데

하고, 송풍구 등에 붉은색을 장식

1700대를 배정했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코나 아

했다. 아이언맨 마스크와 스타크

이언맨 에디션은 글로벌 엔터테

인더스트리 로고는 시트(좌석), 클

인먼트 업체인 마블과 2년에 걸

러스터 등에 새겨졌다. 현대차는

쳐 개발한 세계 최초의 마블 캐릭

내년 1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출

터 적용 양산차다. 지난 7월 미국

시와 함께 공개할 영상의 예고편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을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

‘2018 코믹콘’개막식에서 첫선

재했다. 내년 1월에는 YG 엔터테

을 보였다.

인먼트와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발매 기념 글로벌 이벤트도 진행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1.6 터

한다.

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 기(DCT)를 조합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외장 컬러는 무광 메탈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부수

릭 그레이(짙은 회색)가 채택됐다.

1963년 출간된 만화책‘마블 코믹

다. 여기에 최신 아이언맨 수트처

후드, 아이언맨 마스크의 눈 부분

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스’시리즈 중 하나인‘테일즈 오

럼 빨간색을 사용, 포인트를 주었

과 닮은 분리형 주간주행등과 발

아이언맨 마스크 휠캡이 들어간

브 서스펜스’ 에 등장한 아이언맨

다.

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다크

18인치 투톤 휠과 스타크 인더스

크롬 베젤(테두리)을 넣은 라디에

트리(아이언맨 주인공이 운영하

의 오리지널 수트와 같은 색상이

전면부는 마블 로고가 새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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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이 생각날 땐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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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묵의부동산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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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필라델피아 지역 주택 시장 회고와 새해 전망 엊그제 어느 고객이 집을 시장에 내놓았

히 짐작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새로 집을 지을

면서 이사를 하겠는가? 그러니 집을 내놓을

다. 한 겨울인데도 말이다. 지난 몇 해 세를

수 있는 땅이라야 도시 가까이에서는 자투

이유가 더더욱 없다.

놓고 임대료를 받아 주택 융자금을 갚아오

리 땅이 거의 대부분이고, 넓고 평평한 좋은

젊은 사람들은 또 그들대로 현재의 집을

던 집인데, 1년 전 들어온 세입자가 예기치

땅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니, 위치상

팔고 더 큰 집을 찾아 나서기에는 위험 부담

않게 계약 연장을 안하겠다고 하여 융자 상

기존 주택에 비할 바가 못되는 경우가 많다.

이 크다. 집을 내놓으면 쉽게 팔리겠지만, 팔

환금 조달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되자, 새 세

기존 주택으로서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고 나서 좋은 학군에 좀 더 큰 집을 사려니 살

입자를 찾는 대신 속히 파는 쪽으로 결단을

왜 그리 적었을까? 값이 더 오르기를 기다리

만한 매물이 없고, 값에 차이가 너무 많이 나

내린 것이다. 집을 내놓기로 결정하면서 두

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주택 경기가 좋다

감당이 안 된다. 융자 이자까지 오르니 부담

가지 중요한 질문이 대두되었다. 언제 내놓

니, 값이 오르고 있다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은 더더욱 크게 다가온다. 이래저래 너도 나

을 것인가? 얼마에 내놓을 것인가? 이에 대

더 좋은 값을 받을 수 있겠지 기대하면서 말

도 당분간 움직이지 말고 이대로 있자, 일단

한 답이 금년 주택 시장 상황을 설명하고 내

이다. 특히 2006년-2008년 즈음 집 값이 가

관망해보자 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하게 되

년을 전망하는 키워드가 될 것이다. 오늘은

장 높았을 때 샀던 집 가운데는 아직까지도

는 것이다. 그러므로 매물이 늘지 않는다.

이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 때의 값이 회복되지 않아, 조금만 더, 조금

내년에는 어떨까? 매물 부족 상황이 크게

오랜만에 얼굴을 대하거나 통화하게 되는

만 더, 하고 기다릴 수 있다. 사람들의 선호도

호전될까? 높은 융자 이자율과 더불어 수요

사람들이 흔히 묻는다. 그간 주택 경기가 아

가 상대적으로 낮은 동네에서도 지난 몇 년

가 크게 진정되면서 바이어스 마켓으로 바

주 좋았다던데 많이 바빴겠네요? 집이 없어

간 거래가 활발해지고 그에 따라 가격이 다

뀔까?

서 못 팔았다면서요? 돈 많이 벌었지요? 정

소 회복되자 역시 “조금만 더”를 간구하

답은 “별로 그럴 것 같지 않다” 이다. 여

직한 답: “아, 네, 좀 그랬지요! 근데 생각처

면서 기다릴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류의 기다

기저기서 주택 시장의 호황세가 끝나간다는

럼 그렇게 바쁘거나 돈을 많이 벌지는 못했

림은 대세가 아닌 것 같다. 집을 내놓을 이유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보니 값이 더 이상

답니다.” 경기가 아주 좋았다는데 대답이

가 아직은 크지 않은 경우가 많고, 막상 집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그동

왜 그럴까? 부동산 시장, 특히 주택 시장에

팔리고 나면, 어찌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마

안 관망하던 주택 소유주들이 집을 실제로

대해 보다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사

땅치 않은 경우가 또한 많다는 것이 매물 부

내놓을 가능성이 조금은 커질 것으로 보인

람들에게는 하등 이상할 게 없는 대답이다.

족 현상에 대한 보다 설득력있는 설명일 듯

다. 그 수가 얼마나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로

집을 사려 해도 좋은 매물이 없으니 살 수가

하다.

남는다. 바이어들도 약간은 세를 줄일 것 같

없다. 개중에는 까다로운 융자 조건 때문에

100세 시대를 노래하는 이 때 70대, 80대

다. 융자 이자율의 상승세가 그 가장 큰 이유

뜻을 이루지 못하는 수도 있다. 집을 팔고자

는 아직 젊은 축에 드는 것이 비단 한국에서

이다. 그러나 이자율이 5% 중반을 넘어 6%

해도 마냥 높은 가격표를 붙여 놓으니 살 사

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10여년 전만 해도 그

대에 진입하지 않는 한, 집을 사고 융자 상환

람이 선뜻 나서지 않는다.

간 살던 단독 주택을 팔고 콘도든 아파트든

금을 내는 것이 계속 오르기만 하는 주택 임

성공하는 케이스라야, 바이어의 경우, 괜

노인 전용 주거지든 규모를 줄여(다운사이

대료를 부담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이익

찮은 집이 나왔을 때 눈 딱감고 남보다 빨리

징/downsizing) 벌써 이사했어야 할 60대 후

일 것이므로, 바이어를 그리 크게 위축시키

부르는 값 그대로 혹은 그 이상으로 오퍼를

반 및 70-80대 연령층이 도통 움직일 생각

지는 않을 것이다. 트럼프의 소득세제 개편

넣은 때이다. 셀러의 경우, 높은 값을 고집하

을 안 하는 것이다. 아직은 잔디 깎고 눈 치우

으로 인한 주택 소유 유인의 감소는 초고소

는 대신 마음을 비우고 가격을 내리고 또 내

는 일쯤 거뜬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돈

득층을 제외한 중상 이하 소득계층의 주택

린 때이다. 이런 딜레마가 내내 계속된 한 해

몇푼 쓰고 전문 업체에 맡기면 별 문제 아니

구입에 별 영향이 없다. 소득 공제 한도, 즉

였다. 바쁜 만큼 실속이 크지는 않은 한 해였

라고 생각하기에 굳이 다운사이징의 필요성

융자금이 75만 달러를 넘고, 주/지방 소득세

던 것이다.

을 크게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

및 재산세 합계가 1만 달러를 넘는 주택을 살

는 것이다. 그러니 그들이 살던 집이 시장에

사람은 적어도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는 극소

나오지를 않는다.

수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내년에도 주택 구

무엇보다도, 금년은 매물 부족 현상이 계 속되고 심화된 한 해였다. 사고자 해도 사고 싶은 집이 잘 안 나왔다. 사고 싶은 집이란 위

또 한편으로는 살던 집을 팔고 다운사이

치, 상태, 가격의 삼박자가 바이어의 희망에

징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대안이 없어 이를

맞아 떨어지는 집을 말한다. 그런 집은 만나

뒤로 미루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 같다. 좀 큰

따라서 바이어는 지금 이 상태에서 값이

기 쉽지 않았다. 신축 주택이든 기존 주택이

내 집을 팔아 작은 집을 사려 해도 가격 차가

별로 오르지 않은 채 나오는 집이 있으면, 그

든 위치가 좋으면 값이 터무니없이 높고, 상

그리 크지 않기에 별로 절약이 되지 않는다.

냥 사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셀러는 가격

태와 값이 좋은 집은 위치가 마음에 안 들고,

더구나, 현재 내가 사는 집은 융자금을 다 갚

에 더 이상 욕심을 내지 말고, 약간 서운하다

하상묵

위치와 값이 좋으면 상태가 받아들일 수 없

았거나, 융자금이 있더라도 이자가 아주 낮

싶은 선에서 금년도 수준으로 내놓으면 뜻

행정학 박사 연세대 행정과 졸업 버지니아대(UVA), 유펜 대학원 수학 한국행정연구원 주임연구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Hanco Real Estate 대표 610-348-9339

는 수준이고…. 하는 식의 엇박자가 계속 있

아(대략 연리 4% 이하) 부담이 크지 않은데,

을 이루는데 크게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

었던 것이다. 왜 그랬을까? 사람들이 집을 잘

그 집을 팔고 작은 집을 새로 사자니, 그간 값

다.

안 내놓기 때문이었다. 주택 경기가 좋다니

이 오른 탓에 가격 차도 많지 않고, 융자까지

모두에 언급한 주택 소유주는 이같은 판

이런 집도, 저런 집도 쏟아져 나와야 마땅한

얻으려면, 우선 은퇴 후의 소득이 많지 않아

단에 근거한 에이전트의 충고를 받아들여

데 우선 나오는 집이 생각처럼 많지 않고, 나

자격이 되는지 의심스럽고, 자격이 된다 해

지나치게 욕심 내지 않은 값에 얼른 시장에

오느니 위치상, 상태상, 가격상 크게 다가오

도 융자 이자가 지금 것보다 높으니 매달 내

내놓는 길을 선택하였다. 속히 좋은 결과가

지 않는 집들이었던 것이다. 주택 경기가 좋

야 하는 돈에 큰 차이가 없다.

있기를 기대해 본다.

아지면서 주택 신축도 많이 활발했지만, 익

그럴 바에야 뭐하러 비용 들이고 신경 쓰

입 수요는 다소 위축될지언정 크게 곤두박 질치지 않을 것이다.

하상묵 (610-348-9339)

믿을만한 사람 하상묵이 비용만족, 서비스 만족을 가치로 메인라인에서‘HANCO Real Estate’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등학군 메인라인은 하상묵이 책임집니다.

메인라인과 델라웨어 카운티 체스터 카운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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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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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생활•문화

SECTION F

제 361호 2018년 12월 28일

인류는 어떻게 닭을 길들였을까? 영국 레스터 대학 연구진, 8천여년 전 동남아시아에서 처음 길들인 것 밝혀내

약 8000년 전 인류 조상은 주거지 인근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연구진의 결론이다.

에 살고 있는 동물들과 거래를 했다.‘우리

영국 레스터대학 연구진이 작성한 이

가 너희들을 지켜주고 먹여줄 테니까, 너희

연구 논문은‘영국 왕립 오픈 사이언스 학

들도 우리에게 먹을 것을 달라’ 는 식의 협력 사업이었다. 이 거래에 참여한 동물 중에 적색야계(red

음을 밝혀내고 있다.

감안하면, 무려 15배가 넘는 수치다.

세계 전역에서 227억 마리 식용 사육

회지’최근 호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지금 야생으로 살고 있는 적색야계의 몸

‘The broiler chicken as a signal of a human

길이는 수컷이 39cm, 암컷이 28cm 정도이

reconfigured biosphere’ 이다.

jungle fowl)가 있었다. 다우림 지역의 건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색야계가 처음 가

한 덤불이나 작은 나무숲 등에 서식하는 이

축이 된 곳은 약 8000년 전의 동남아시아 지

동물은 동작이 매우 빠르고 민첩하며 성질

역이다. 지금의 베트남, 미얀마, 태국, 필립

이 사나운 동물이었다.

핀, 인도네시아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아(red-billed quelea)’ 가 15억 마리인 점을 조류학자들은 지구상에 살고 있는 닭의 수가 모든 야생종 조류의 수의 3배가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고, 몸무게는 수컷이 0.8∼1.3kg, 암컷이 0.5

최근 들어 닭고기 소비도 급속하게 늘고

∼0.74g 정도다. 큰 닭의 몸무게가 6.5kg에

있다. 지난 2016년 전 세계에서 소비된 닭의

달하는 지금의 닭에 비해 훨씬 작은 크기다.

수는 650억 마리에 달하는데, 이는 소고기,

이렇게 작은 적색야계가 사람에 의해 길

돼지고기, 양고기 등을 훨씬 능가하는 것이

들여져 몸집이 커지기 시작한 것은 13세기

다.현재 알을 낳는 용도로 사육한 산란닭의

이들은 식물의 씨앗이나 뿌리, 곤충, 개구

새로운 동물로 변신한 닭은 4000~5000

중반 이후다. 이는 영토를 확장하는데 집중

경우 평균 수명이 1년이다. 반면 식용닭의

리, 도마뱀 등을 잡아먹으며 살아가고 있었

년 전 중동 지역으로 전해지고, 2700년 전부

해왔던 인류가 가축사육에 관심을 갖게 되

경우 수명이 5~7주 정도다. 도살되지 않은

지만, 사람에게 길들여진 후에는 닭(chiken)

터 2100년 전까지 600년에 걸쳐 페니키아

고, 정복보다는 식량을 자급하는데 관심을

닭의 수명이 7~13년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

으로 변했다.

인들에 의해 향료길(Spice Route)을 타고 지

기울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면 너무 빠른 죽음이다.

수풀에서 야생으로 살고 있는 적색야계. 약 8000년 전 인류 조상에 의해 가축 가운데 처음으로 길드려져 지금의 닭으로 진화했 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동남아시아에서 키운 닭 세계로 퍼져 ‘미국 과학 및 건강 위원회(American

금의 스페인 사람들이 살고 있는 유럽 이베 리아 반도까지 전해진다.

이후 닭의 몸집은 더 커지기 시작했고, 사

지금까지의 닭의 역사에 비추어 봤을 때,

람에게 이전보다 더 많은 육류와 달걀을 공

사람이 닭에게 너무 가혹하지 않나 의심해 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후 스페인 사람들은 세계 전역을 대상

급하게 된다. 그러다 1900년대 들어 두 번에

으로 탐험을 이어가면서 아메리카와 같은

걸친 세계대전을 끝낸 후 닭의 모습은 또 다

신세계에 많은 수의 닭을 남겨 놓는다. 그리

시 놀라운 변신을 하게 된다.

고 지금 닭은 세계 전역에서 거래가 되고 있 는 중요한 무역 상품이 됐다.

문제는 육계용 닭의 경우 종의 다양성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로마시대

닭의 변신을 주도한 곳은 미국이다. 미

서부터 중세에 이르기까지 닭의 종의 수는

농무성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치킨 오

지금보다 3배나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고

Council on Science and Health)’ 에 따르면

현재 세계 전역에서 닭이 없는 곳은 찾아

브 투모로 프로그램(Chicken of Tomorrow

있다. 그러나 품질 좋은 식용 닭을 생산하면

‘인류세(Anthropocene era)에 접어들면서

볼 수 없을 정도다. 닭은 실내든 실외든 가리

Program)’ 을 통해 닭의 품종 개량과 함께 몸

서 종의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중이다.

호모 사피엔스가 야생동물을 가축화하는

지 않고 살아나갈 수 있는 적응력 때문에 곳

집 불리기를 시도한다.

과정에서, 적색야계가 그 첫 번째 대상이었

곳에서 사육돼 인류의 식생활에 큰 도움을

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는 연구 결과가 발표

주고 있는 중이다.

가축이 되기 전 닭의 조상은 수풀 속에서

그 결과 닭다리가 짧아지는 대신 몸집이

자유롭게 살고 있었던 적색야계다. 이들은

더 커지면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놀라운 변

사람과의 동거를 시작하면서 그 수가 급격

이처럼 닭으로 진화한 적생야계의 역사

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닭의 사육 속도도

히 늘어났으나, 자신의 수명의 50분의 1도

적색야계와의 공동 진화 과정에서 인류

추적이 가능한 것은 세계 곳곳에 닭 뼈가 널

3배에서 5배 더 빨라졌다.현재 세계 전역에

살지 못하는 비운을 맞이하게 됐다.

는 야생동물을 가축화하는데 대한 통찰력

려 있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대퇴골과 부

서 사육되고 있는 닭의 수는 227억 마리에

많은 사람들이 닭고기를 즐기고 수많은

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금처럼 소나

척골 사이에 있는 경족근골(脛足根骨) 화석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구상에 두 번째

달걀 요리를 만들어먹지만 한편으로는 미

말, 돼지 등 다양한 동물들을 가축으로 확보

을 분석해 시기별로 닭의 몸집이 변화해왔

로 많이 살고 있는 조류인‘빨강부리 쿠엘레

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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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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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우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사우나에 가면 굳

서 저혈압으로 인해 쓰러질 수 있으므로 낙상이 발 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한다.

었던 몸이 풀어지면서 긴장이 이완되는 것을 느낄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 임도선 단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우나 내부에 장시간 오

장(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은 “사우나 이용

래 있으면 심장에 부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을 피하는 것이 좋으나, 필요 시 이용 시간은 한 번에

장시간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땀을 통해서 체내

15~20분으로 제한하고, 사우나에 들어가기 전에

의 수분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전해질도 같이 배출

급격한 체온 변화에 주의하며, 물을 충분히 마셔 땀

되며 전해질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탈수로 인

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라고 말했

해 우리 몸의 혈액량이 부족해지면 이를 보상하기

다.

위해 심장이 빨리 뛰게된다. 이러한 복합적인 상황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사우나는 혈관 확장과 혈

들이 심장에 부담을 주면서 협심증을 유발하거나

액순환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조절되지 않은 고혈

기존의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압 환자나 부정맥이 있는 환자의 경우 주의해야 하

특히, 심근경색을 앓은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불 안정 협심증으로 진단 받은 경우 주의해야 한다.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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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냉탕과 열탕을 번갈아 가는 경우가 있는데, 급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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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변화를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며 특히 음주 후 사우나 이용은 전해질 이상과 탈수 가 심해질 수 있어 금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온도 변화는 관상동맥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어 수축 혹은 경련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급격한 온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부수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심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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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들은 사우나 전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 권고 에 따르도록 한다. 특히, 협심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 심혈관질환자들은 가능한 사우나를 자제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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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또한 특히 기립성 저혈압이 있거나 전립선 비대 증 약을 먹는 경우에는 사우나 후 갑자기 일어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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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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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한 느낌, 몸이 늘 무겁다고 느껴지는 증상

최근 파슬리에 대한 동물실험에서 스트

을 예방하고 이뇨작용을 원활케 해준다.

레스를 받은 후 파슬리를 먹은 경우와 스트

파슬리 속의 아피올과 미리스티신 성분

레스만 받은 경우를 비교해 봤더니 항산화 능력이 강한 파슬리 복용 실험군에서 현저

은 자궁과 방광 및 장의 평활근·연동운동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하게 스트레스성 위장관 손상이 적었다는 결론이 나왔다. 실제로 파슬리는 강력한 간

을 촉진해 임신과 출산 시 자궁근육의 회복 을 돕고 소변을 잘 배출케 하면서 변비 또한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해독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세포 내 글루타 티온 수치와 SOD(Superoxide Dismutase),

그래서 파슬리는 소화가 안 되고 변비에

그리고 해독 효소인 카탈라아제(catalase)를

시달리며 몸이 붓고 소변이 시원하지 않으

상승시켜서 위벽을 보호한다.

면서 자주 보러 가고, 혈액순환이 안 되는 분 들에게도 유익한 허브다.

파슬리는 휘발성 오일 성분이 풍부해 특 유의 향으로 미식가들을 자극한다. 비타민

파슬리 속엔 클로로필(엽록소)이 많이 들

A와 B1, B2, C가 풍부하며 무엇보다도 비타

어 있어 몸을 정화하고 청결하게 해준다. 클

민 K는 압도적으로 많다. 100g당 하루 권장

로로필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발휘한다. 산

량의 574%나 들어 있다. 하지만 요즘엔 골다공증 예방에 더욱 중요

‘골다공증 예방’ 돕는

한 비타민으로 연구가 진행 중이다. 골다공

소를 더 많이 활용케 하고 간과 장, 혈액에서

파슬리

숙취해소 효과도

비타민 K는 기본적으로 혈액응고 작용을

증은 칼슘만 부족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비

하는 해독과 대사 작용을 돕는다. 또 피를 맑 게 하고 독소를 제거하며 혈압을 유지케 하 고 세포재생을 도우며, 몸과 입에서 나는 냄 새를 제거해 주기도 한다. 참고로 입냄새를 줄여주는 음식은 다음

타민 D를 비롯한 비타민 K, 구리, 아연, 보론,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결핍돼 오기 때문

면서 입안이 헐고 혀가 갈라지며 입술이 잘

철분은 시금치 함량에 비해 2배나 많기 때

에 칼슘만 복용해서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터지는 분들에게는 비타민 B2인 리보플라

문에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를 보호하면

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 격임을 명심해

빈이 필요하고 과음하거나 피임제나 피임

서 빈혈을 예방한다.

야 한다.

과 같다. 오이와 코코넛오일, 애플 사이다 식 초, 페퍼민트, 녹차. 파슬리 속 대표 항산화제이기도 한 아피

기구를 이용하시는 여성들에게는 B1이 필

파슬리의 방향성 기름 속엔 아피게닌

게닌과 함께 아피인(apiin), 크리소에리올

그 외에도 비타민 K는 뇌신경 감퇴를 억

요하다. 따라서 파슬리는 피로해소를 돕고

(apigenin)과 아피올(apiole), 미리스티신

(crisoeriol), 루테올린(luteolin) 등은 몸 속 해

제해 요즘엔 또한 알츠하이머병, 치매 예방

과음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아 주며, 여성호

(myristicin)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아피올과

독과 정화능력을 높여주고 항암작용도 한

에도 중요한 성분으로 떠올랐다.

르몬 부작용을 상쇄할 수 있다.

미리스티신은 전해질의 손실 없이 수분 배

다. 아피게닌은 유방암을 억제하는 기능과

비타민 B1과 B2는 세포 안에서 에너지를

파슬리에는 또한 오렌지에 비해 3배나 더

설만을 촉진하고 자궁근 수축 작용도 한다.

함께 유방암 세포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만들어낼 때 반드시 필요한 보조제로서 만

많은 비타민 C와 함께 루테인과 제아크산틴

콩팥 상피세포를 자극하면서 신장으로 가

루테올린은 뇌 속 염증을 줄여주기 때문에

성피로,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가 장기적으

을 돕는 비타민 A까지 많이 들어있어 백내

는 혈액 순환을 활발히 해주기 때문에 사구

뇌퇴행성 병변인 치매와 파킨슨병, 우울증

로 누적된 분들에게 필요하다. 특히 피로하

장이나 황반변성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체 여과기능을 개선해줘 몸이 붓고 푸석푸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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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영양과잉 氣순환 막힐땐 ‘배출’ 하라 19대 숙종-포만증 진료실에 있다 보면 참으로 딱한 고민

복용하면 기운이 빠지고, 몸을 보하는 처

을 크게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기는 경우보다는 너무 넘쳐서 병이 되

거리를 가지고 오는 분들이 있다. 체중이

방을 복용하면 부종이 심해져, 어의들이

예전에는 환자가 다이어트를 하러 찾아왔

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치료지침의 변화

불어 살을 뺐더니 기운이 빠지고, 그래서

매우 고생했음을 볼 수 있다.

어도 몸에 다른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

를 가져오게 만든 이유 중 하나이다.

몸을 보했더니 다시 부어서 살이 찌더란

이때 유천군 이정이 처음부터‘의당 부

면 다이어트 한약 복용을 미루라고 했다.

다.그래서 기운이 빠지지 않게 부기와 살

기를 시급히 다스려야 하니 이제는 소도

성급하고 무리한 다이어트가 병세를 악화

증상은 체중 감량만 해도 저절로 해결되

을 빼는 방법은 없느냐고 묻는 경우가 종

(疏導)하는 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며자

시키거나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는 증상들이기에, 병원에서“집에 가서 살

종 있다. 간혹 다이어트 한약과 몸을 보하

기 의견을 극력 주장했다. 하지만 어의들

때문이다. 먼저 몸부터 치료하고 난 다음

좀 빼세요” 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는 것이

는 공진단(供辰丹) 종류의 보약을 동시에

이 모두 임금의 몸에 성질이 강렬한 약을

에 살을 빼라고 설득했었다.

다. 어쨌든 숙종도 영양과잉으로 기혈순

복용하는 환자들도 있었다.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며 극구 반대해 결

그런데‘왕조실록’을 보면, 아마도 숙

국 채택되지 못했다.

그런데 요새는 방침을 조금 바꾸었다.

실제 고혈압이나 지방간, 관절통 등의

환이 정체돼 포만증이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증세가 위험하거나 심각한 질병 상

그렇기에 대소변을 통해 노폐물을 몸

태가 아닌 경우에는 바로 다이어트 요법

밖으로 내보내고 나니, 막힌 증상이 조금

을 처방하기도 한다.

풀렸던 것이다.

종이 이와 비슷한 상황에 놓였던 것 같다.

하지만 결국 1주일 뒤인 5월4일에 숙종

숙종 40년 4월27일의 기록을 보면, 숙종

은 도수환(導水丸)이라는 약을 복용하게

이 7개월 동안 100여 가지 증세로 고생했

된다. 기록을 보면 숙종이 설사를 하니, 그

물론 여러 가지 안전장치와 생활지침을

하지만 그 이후의 기록을 보면, 다리가

다는 얘기가 나온다.

제야 포만증(飽滿症)이 약간 줄어들었다

병행해 치료를 시작하지만, 확실히 예전

저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온천행을 권

고 돼 있다. 사실 몸을 보할 것인지 살을 뺄

과는 다른 융통성을 보인 것이다. 왜냐하

유받는다. 기혈순환 장애는 여전히 남아

것인지를 정하는 일은 참 어려운 일이다.

면 지나친 비만으로 꽉 막혔던 몸 상태가,

있었던 것 같다. 숙종처럼 몸을 보할 것인

그리고 이어서‘활제(滑劑)를 쓰면 신 기(神氣)가 허약해지고, 또 완제(緩劑)를 써서 보(補)하면 부기(浮氣)가 날로 더해

그런데 앞서 말한 비만치료가, 이렇게

체중 감량으로 숨통이 트이게 되면 자잘

지 살을 뺄 것인지는 함부로 결정할 일이

지므로, 어의(御醫)들은 능력이 바닥나 어

매번 허증과 실증을 결정해야 하는 치료

한 증상들이 저절로 해결되는 걸 볼 수 있

아니다. 그러므로 한약을 복용하기 전에

쩔 줄을 몰라했다’고 기록돼 있다. 다시

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몸이 허한 사람에

었기 때문이다.

는 반드시 철저한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

말해 몸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처방을

게 함부로 살 빼는 치료를 했다가는 건강

사실 현대인들의 경우, 모자라서 병이

하다.

서도에 혼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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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께서는 한국 불교미술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10번 수상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다섯 번의 개인전 그리고 뉴욕불교TV 방송을 통해 서예와 사군자를 강의한 바 있으며 또 스님께서는 50여년 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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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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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이라면 삼겹살은 양념 없이 덜 먹게 한다.​365mc 식이영양위원회 김우

기는 요령"이라며 "채소의 식이섬유가 포만

준 위원장은 "쌈장과 기름 등의 양념을 곁들

감을 높여주고, 채소에 함유된 칼륨이 치킨

이지 않는 게 좋다"며"모든 육류에는 어느

으로 과다 섭취할 수 있는 나트륨을 배출해

정도의 천연 나트륨이 들어 있어 양념을 찍

준다"고 말했다. ​

어 먹으면 염분 섭취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 했다. 삼겹살은 물론 곱창이나 막창 등을 먹 을 때도 마찬가지다. 회식 메뉴가 고기로 정

◇​중식 - 채소 위주로 먹고 탕수육은 '찍먹'으로

해졌다면, 삽겹살 대신 목살이나 등심 등 살 코기 부분을 주문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중국 음식은 대부분 기름에 튀기거나 볶

된다. 삽겹살과 함께 밥이나 냉면 같은 탄수

기 때문에 열량이 높다. 튀긴 돼지고기에 소

화물 음식을 먹지 않고, 금주하는 것도 좋다.​

스를 곁들여 먹는 탕수육만 하더라도 튀김 자체의 열량이 높은 것도 있지만, 소스의 당

◇​치킨 - 구운 것 먹고 샐러드 곁들여

분으로 인한 열량도 만만치 않다. 김 위원장 은 탕수육을 가볍게 섭취하는 요령으로 소

치킨은 대체로 튀겨서 조리하기 때문에

스를 아예 먹지 않고 고기만 먹는 걸 추천한

열량이 높은 음식으로 꼽힌다. 튀긴 닭다

다. 만약 소스를 먹는다면 소스를 고기에 부

리 열량은 1회 제공량(100g/1조각) 기준으

어서 먹기보단, 소스에 찍어서 먹는 게 섭취

로 약 270kcal에 달한다. 4조각을 먹는다면

열량을 줄이는 방법이다. 육수에 여러 채소

바야흐로 회식 시즌이다. 평소 다이어트

삽겹살은 고지방 육로로 많이 먹으면 다

1000kcal를 한 번에 먹는 셈이다. 따라서 치

와 고기를 데쳐 먹는 '훠궈'는 소스가 다양해

에 열심인 '다이어터'는 송년회와 크리스마

이어트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건강에

킨을 먹을 때는 튀긴 것보다 구운 '로스트 치

여러 사람의 기호를 맞출 수 있는 음식이다.

스 파티 등 모임 자리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도 좋지 않다. 삽겹살을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킨'을 주문하는 것이 좋다. 로스트 치킨은 오

하지만 소스와 국물에 함유된 염분은 다이

없다. 연말 모임을 피할 수 없다면 칼로리를

한다면 채소나 쌈을 곁들이거나, 아스파라

븐에 굽는 과정에서 기름이 빠져 기름에 직

어트를 방해한다. 훠궈를 회식 자리에서 먹

덜 섭취하는 요령을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된

거스·양파·파인애플 등을 함께 구워 먹

접 튀긴 치킨이나 짠 양념을 덧바른 양념치

게 된다면 국물 보다는 고기와 채소 위주로

다.

으면 상대적으로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채

킨보다 열량 부담이 덜하다. 양은 두 조각 정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매운 맛은 식욕

소의 칼륨이 삼겹살의 나트륨을 배출시키

도가 적당하다. 김 위원장은 "샐러드를 같이

을 돋워 다이어트에 역효과를 낼 수 있어 맵

고, 섬유질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고기를

주문하는 것도 치킨 회식 자리를 가볍게 즐

지 않은 소스를 택하는 게 중요하다.

◇삽겹살 - 양념 없이 채소와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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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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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와인·맥주… 몸 덜 해 치면서 마시는 법 2차에서 와인을 계획하고 있다면 1차에

◇고량주 - 한 잔 마실 때 물 두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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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에취’… 기침 소 리로 질환 예측하는 법

서 술을 조금만 마셔야 한다. 와인은 교감신

고량주는 도수가 40~63도로 높다. 고량

경을 과도하게 흥분시키고, 심한 숙취를 유

주 한 병 속 알코올은 소주 2~3명 알코올양

겨울에는 기침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

발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 비슷하다. 따라서 고량주를 소주처럼 마

다. 대부분 단순 감기이거나 찬바람에 의해

침이 나면 상부 기관지가 바이러스에 감염

후두염=개가 짖는 것처럼 굵은 소리의 기

연말에는 친한 사람과 모여 식사를 한 후

시면 식도, 위, 간 등에 손상을 입기 쉽다. 한

코 점막이 과민해지는 일시적인 현상이지

돼 염증이 생긴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상부

와인이나 맥주 등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두 잔만 마시는 게 좋지만, 그러기 어렵다면

만, 특정 질환에 의한 기침도 적지 않다. 기

기관지에 있는 성대에 영향을 미쳐 기침 소

그런데 안 그래도 행사 많은 연말에 술을 많

고량주를 한 잔 마실 때 물을 두 컵 이상 마셔

침의 소리나 함께 동반되는 증상을 잘 살피

리가 굵어진다. 대표적인 것이 급성폐쇄성

이 마시면 몸에 해가 될 수 있고, 다음날 출

서 몸속에서 알코올이 희석되게 해야 한다.

면 원인 질환을 추정해볼 수 있다.

후두염이다. 후두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 인데, 방치하면 호흡곤란까지 이어질 수 있

근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 몸 손상을 최소

◇맥주 - 각자 500cc씩 시켜 양 조절 여러 명이 맥주를 마실 때 2000~3000cc

식도염·후비루증후군=가래가 없는 마른

◇와인 - 잔 단위로 시켜 양 조절

대용량을 시켜 함께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

기침을 자주 하면 역류성식도염이나 후비

와인은 과일을 발효시킨 발효주다. 술을

만 각자 500cc씩 주문해 마시는 게 좋다. 그

루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역류성식도

만들 때 넣는 첨가물과 발효 과정에서 만들

래야 자신이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파악하

염은 위산이 역류해 식도로 올라와 염증이

▷'쉭쉭' '쌕쌕' '휘이휘이' 바람 새는 기침-천식=​바람이 새거나 휘파람 소리가

어지는 당분이 심한 숙취를 유발한다. 보통

고 조절할 수 있다.

생기는 것이다. 위산이 상부식도나 인후두

나는 기침은 폐 속까지 침투한 염증이 원인

(입천장과 식도 사이)까지 역류하면 기침을

일 수 있다. 폐 속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안주로 치즈를 먹는데, 2차로 와인을 마실

▷'콜록콜록' '에취' 마른기침-역류성

다. 목이 쉬거나 숨을 들이쉴 때 소리 나는

화하면서 술을 마시는 법은 무엇일까?

증상이 잘 동반된다.

때는 치즈 대신 과일이나 샐러드를 안주로

한편 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실 때는 술보

유발하는 수용체가 자극된다. 마른기침이 3

기관지 내부 통로가 좁아지면서 숨을 잘 쉬

먹는 게 좋다. 와인과 치즈에 모두 든 '티라

다 공깃밥을 먼저 주문하는 게 좋다. 밥과 반

주 이상 지속되고, 신물이 올라오고, 가슴 쓰

지 못하고 이런 기침 소리가 난다. 대표적인

민'이라는 성분이 교감신경을 흥분시킨다.

찬으로 배를 채우고 술을 마시면 알코올 체

림이 생길 수 있다. 후비루증후군은 코와 코

것이 천식이다.

술을 마시면 교감신경이 흥분돼 혈압이 올

내 흡수를 줄일 수 있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주변 얼굴 뼈 빈 공간인 부비동에서 생산되

천식은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져 알레르

라가는데, 1차에서 술을 마셔서 일시적으로

알코올이 닿는 위벽 면적이 넓어 위염이나

는 점액이 인두(공기와 음식물이 통과하는

기 염증 반응이 생기는 것이 원인이다. 역시

올라간 혈압이 더 높아질 수 있다. 2차에서

식도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고 빨리 취한다.

통로)에 고이거나 넘어가는 느낌이 만성적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이를 넓히기 위해 반

와인을 계획하고 있다면 1차에서 술을 조금

횟집에 가서 술을 마실 때는 빨간 국물 매운

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목에 점액이 고인 듯

사적으로 기침을 한다. 한 번 시작하면 발작

만 마시는 게 안전하다. 이미 많이 마셨다면

탕을 피한다. 술을 마셔서 이미 위장이 자극

한 이물감이 있고 헛기침이 나온다.

적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된다. 숨 쉬기 어려

와인을 잔 단위로 시켜 양 조절을 하는 게 좋

받은 상태에 맵고 짠 음식이 들어가면 위염

다.

이 생길 수 있다.

운 증상과 심한 가래, 흉통이 동반될 수 있

▷​'컹컹' 소리 나는 기침-급성폐쇄성

다.

연말연시 우울증 극복법 10가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운동수칙 3 당뇨병 환자는 운동이 필수다. 운동은 혈

는 게 좋다. 몸에서 포도당을 제대로 쓰지 못

당·비만을 조절해주고, 합병증 위험을 낮

하고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면 몸에서 케

춰준다. 그러나 무작정 운동한다고 좋아지

톤이 발생한다. 케톤이 심하게 쌓이면 혼수

는 게 아니다. 당뇨병 환자가 알아두면 좋은

상태가 나타나기도 한다. 비슷한 원리로, 전

운동수칙 3가지.

문가들은 당뇨병 환자가 소변검사 후 케톤 반응이 양성으로 나와도 운동을 피하라고

1. '中'강도 유지

설명한다.

당뇨병 환자가 무리하게 운동하면 혈당

공복·식전 운동은 되도록 피하자. 이때

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편안한 강도로 운

운동하면 저혈당이 되기 쉽다. 식후 30분~1

동하면 아무 효과가 없다. 상계백병원 내분

시간 뒤가 좋다. 운동 중 어지러움을 느끼거

비내과 고경수 교수는 "일반적으로 가장 좋

나, 탈수 현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운동을 중

은 방법은 매일 30분간 유산소운동과 근력

단하고, 담당 의사에게 운동과 관련해 상담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시간

하는 게 좋다.

이상씩 운동하는 건 금물이다. 강도는 중 강도를 추천한다. 유산소운동을 한다고 해

3. 역기 들기·꽉 조이는 신발 'NO'

서 천천히 걷기만 하는 게 아니라, 1시간에

합병증인 당뇨병성망막병증이 있다면 눈

4km를 움직일수 있는 속도, 옆 사람과 대화

에 압력이 가는 운동은 주의해야 한다. 무거

했을 때 숨이 차 대화가 자연스럽지 않을 정

운 역기를 드는 등, 머리에 피가 몰릴 정도로

도가 중강도다. 연령이 낮으면 의사와 상담

힘을 주면 합병증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

후 조금 더 높은 강도를 유지해도 좋다. 고령

다. 당뇨발 합병증이 있다면 약간 헐렁한 신

이라면 그 반대다.

발을 착용해야 한다. 발과 신발 사이에 엄지 손가락 두께정도 공간이 있으면 좋다. 당뇨

2. 운동 전 혈당 체크

발이 있으면 발에 생기는 상처가 잘 낫지 않

운동 시작 전 혈당을 체크해보자. 공복 혈

는데, 꽉 조이는 신발이 미세한 상처를 낼 수

당이 300mg/dL 이상이면 운동을 해도 몸에

있다. 양말은 반드시 착용하고, 젖었다면 바

서 포도당을 제대로 쓸 수 없어, 운동을 피하

로 갈아신는 게 좋다.

연말에 유독 우울함을 느끼기 쉬운데 이를 '연말연시 우울증'이라고 한다. 겨 울에는 일조량이 줄면서 체내 '행복 호 르몬'인 세로토닌이 잘 분비되지 못해 전반적으로 기분이 우울해질 수 있다. 여기에 연말이 되면 송년회 등 파티를 즐기고 여러 사람과 어울리고 싶은 욕구 가 커지는데, 상황이 그러지 못한 사람 은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우울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재정적인 압박, 과 음이나 과식으로 인한 피로 누적 등도 영향을 미친다. 이를 극복하고 싶다면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제시한 연말연시 우울증 극복법을 따라보자. 방법은 다 음과 같다. <연말연시 우울증 극복법 10가지> 1. 연말연시니까 행복해야 한다고 생 각하지 마라. 슬픔과 우울한 감정이 있 을 수 있다는 것을 알자.

2. 외로움과 고립감을 경험한다면 인 적 네트워크에 털어놓자. 다른 사람들 을 돕는 일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넓히 자.

3. 현실을 인정하자. 연말연시 계획 은 완벽할 필요가 없다. 가족들도 변하 고 성장함에 따라 모임의 형태와 빈도 는 바뀐다.

4. 가족이나 친구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더라도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 자.

5. 자기 예산에 충실하자. 선물을 사 고 쇼핑하기 전에 지출할 돈의 액수를 미리 결정하는 것이 좋다.

6. 쇼핑, 친지 방문 등 연말연시 활동 을 할 특정 요일을 미리 정하라. 계획하 면 마음이 정돈된다.

7. 거절하는 법을 배우자. '아니오' 라고 대답해야 할 때 '예'라고 말하면 분노와 후회를 경험할 수 있다.

8. 식사, 수면, 운동 등 평소 하던 대 로 움직여라.

9. 자기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남겨둬 라. 다음을 비우고 호흡을 느리게 하면 스트레스가 준다.

10. 계속 슬프거나 불안하면 정신건 강전문가와 상담하는 데 주저하지 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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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Whitemarsh Memorial Park

화이트마쉬 공원 묘원에서 자랑스럽게 소개합니다.

Windows of Eternal Harmony “영원한 조화의 창”

드디어 전면 유리로 이루어진 가족 추모관이 도입되었습니다. 사랑했던 이의 사진과 유품을 보관하고 언제든지 추억하세요. 할부 납입 플랜으로 부담없이 장만하실 수 있습니다.(10% 다운페이먼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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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646.7500(영어) / 267.454.3947(한국어) 1169 Limekin Pike, Ambler, PA 19002

www.dignitymemorial.com

생활•문화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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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59년만 아시안컵 우승 도전 분위기+컨디션+상대 약화로 바람 넘어 현실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

빠르게 녹아든 미드필더 황인범도

국 축구 대표팀이 새해 첫 시험대

재치있는 플레이로 기대감을 키우

에 오른다. 2019년 1월 5일 개막하

고 있다. 여기에 수비라인에선 베

는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테랑 김영권 이 용과 김민재 그리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벤투호의

고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진수가

태극전사들은 격전지 UAE에 입

든든히 버텨주고 있다. 골문은 김

성, 현지 적응 훈련에 들어갔다. 에

승규 조현우 김진현의 주전 경쟁

이스 손흥민(토트넘)을 뺀 22명이

이 치열하다.

합류해 손발을 맞춘다. 자카르타-

이런 상황에서 우승을 다툴 후

팔렘방아시안게임에 차출된 손흥

보국들의 정황도 우리나라에 유리

민은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의 합

하게 작용할 수 있다. 모리야스 하

의에 따라 아시안컵 조별리그 1~2

지메 감독의 일본은 기존 베테랑

차전을 생략한 후 3차전에 맞춰 합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

류하게 된다.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등을 빼

한국 축구는 아시안컵 우승이

고 젊은 유럽파 미나미노 다쿠미

절실하다. 우리나라가 마지막으로

(잘츠부르크) 도안 리쓰(흐로닝언)

아시안컵 정상에 오른 건 1960년

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4개월 만에

서 상대를 제압하는 게임 플랜을

빠르고 골결정력도 날카롭다. 손

등에게 기회를 주었다. 디펜딩 챔

이었다. 직전 2015년 호주대회 때

빠르게 연착륙했다. 지난 6번의 친

짜놓았다. 상대 분석도 중요하지

흥민은 2018년을 자신의 해로 만

피언 호주는 팀의 살림꾼 애런 무

결승전에 올랐지만 아쉽게 호주에

선경기서 3승3무 무패행진을 달

만 그 보다 그동안 준비한 벤투호

든 중앙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

이(허더즈필드)가 무릎 부상으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에 정상

렸고,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

의 축구 색깔을 발휘하는 걸 우선

카)와 함께 공격을 이끌게 된다. 측

이번 대회에 결장하게 됐다. 호주

에 오른다면 무려 59년 만에 아시

공격 축구'로 확실한 팀 컬러를 보

하고 있다.

면과 2선 공격을 다목적으로 사용

는 러시아월드컵 이후 세대교체를

아의 패권을 차지하게 된다.

여주었다. 특히 11월 호주에서 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태극전사

할 수 있는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팀 경기

대회 개막을 코앞에 둔 현재, 한

진 우즈베키스탄전 4대0 대승으

들도 좋은 컨디션 흐름을 타고 있

황희찬(함부르크) 이청용(보훔)도

력이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고 있

국은 분명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로 경기 내용과 결과에서 한 차원

다. 러시아월드컵 직전 권창훈(디

소속팀에서 주전급 선수로 선발

다. 이란은 케이로스 감독이 아시

해외 도박사들은 우승 후보로 한

다른 축구를 보여주었다. 주장 손

종) 김진수 김민재(이상 전북) 염

출전했다.

안컵 종료와 함께 팀을 떠나기로

국 일본 호주 이란을 꼽고 있다. 한

흥민, 베테랑 기성용 김영권 등은

기훈(수원삼성) 이근호(울산) 등의

정우영(알 사드)과 함께 중원 사

한 상태다. 이란은 강한 수비가 강

국은 상승 팀 분위기 좋은 선수 컨

벤투 감독의 지도력과 경기 준비

줄부상 때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령관으로 나설 기성용(뉴캐슬)도

점이지만 저조한 득점력 문제를

디션 그리고 다른 후보국들의 전

과정에 큰 신뢰를 보내고 있다. 벤

11월 호주 원정 A매치를 쉰 공격

소속팀 베니테즈 감독의 믿음을

계속 풀지 못하고 있다.

력 약화 등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

투 감독과 그를 돕고 있는 코칭스

수 손흥민의 12월(3골) 컨디션은

받으면서 꾸준히 선발 출전 기회

한국은 새해 1월 1일 오전 1시

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태프(4명의 포르투갈 코치와 2명

최고조에 도달하고 있다. 충분한

를 늘렸다. 자카르타-팔렘방아시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와 마

의 한국 코치)는 경기로 주도하면

휴식이 보약이 된 그는 움직임은

안게임 우승 후 벤투호에 합류해

지막 친선경기를 갖는다.

러시아월드컵 이후 새롭게 지휘

“아시안컵, 손흥민보다 빅네임 없다” 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아시아 국가들 의 관심이 뜨겁다. 손흥민은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 그(EPL)를 수놓고 있다. 20일 아스널과

강력한 MVP 후보로 거론하기도 했다.

고 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호주판은 1

“한국의 영웅 손흥민은 자카르타-팔

월 6일부터 개최되는 아시안컵 소식을

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면제를

다루면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손흥

받았다. 이 때문에 토트넘과 상의 후 아

민보다 빅네임이 없다”고 주목했다.

시안컵 후반부에 합류한다. 토너먼트

카라바오컵 8강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이 매체는 “EPL 스타인 손흥민은

에 나설 수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토트넘을 4강에 올려 놓았다. 24일 에

토트넘 경기를 소화한 후 토너먼트(16

서 독일을 2-0으로 꺾었던 때 리더십

버턴과 EPL 18라운드에서는 2골 1도

강)부터 출전할 전망이다. 그의 기량에

을 아랍에미리트에서도 보여줄 계획”

움을 포함해 5골에 관여, 팀의 6-2 대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브라

이라고 큰 관심을 나타냈다.

승을 이끌었다. 전설들의 호평이 쏟아

이튼 앤 호브 앨비언 듀오 듀오 알리레

손흥민은 1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

졌고, 라운드 MVP, 베스트11에 포함되

자 자한바크슈(이란)과 매튜 라이언(호

티드와 EPL 22라운드를 마친 후 중국

며 톱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이런 세

주), 사우샘프턴 요시다 마야(일본)가

과 3차전에 열리는 아부다비로 합류한

계적인 선수가 아시안컵에 출전한다니

같은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손흥민이

다. 큰 변수가 없는 한 컨디션 조절 현지

한국의 라이벌인 일본을 포함해 이란,

가장 돋보인다”고 보도했다.

적응 후 토너먼트부터 출전할 계획이

호주 등 다수 국가가 촉각을 곤두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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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 루프 특수방수 전문”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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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또 진 76ers “우리는 보스턴 상대 안돼”

"우리는 보스턴의 라이벌이 되지 못한 다."

틀러가 24점으로 활약했으나 막판 집중력

했으나 필라델피아는 보스턴의 라이벌이

대로 공을 받지 못했다. 4쿼터 클러치 상황

이 부족했다.

아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엠비드는

이나 연장전에서 나를 더 많이 활용했으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빅맨 조엘

보스턴은 카이링 어빙이 무려 40점 10리

"하지만 시즌 개막전 때와는 느낌이 달랐다.

좋았을 것"이라며 "나는 팀 승리를 위해 뛰

엠비드(24)가 보스턴 셀틱스에 패한 것에 실

바운드를 기록해 필라델피아의 수비를 무

우리는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며 "다가올

어야 하지만, 최근 올바른 상황에 놓여있지

망감을 드러내면서도 앞으로 팀이 점점 발

너트렸다. 재이슨 테이텀도 23점 10리바운

홈경기에서는 보스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

않는 것 같다. 나는 필라델피아를 위해 더 많

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드, 마커스 모리스도 23점 6리바운드로 활

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는 내

은 것을 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필라델피아는 26일 매사추세츠주 보스

약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10월 17일에 열

년 2월 13일 보스턴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18~2019 NBA'

린 보스턴과의 개막전에서도 87-105, 완패

보스턴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연장 접전

를 당한 바 있다.

한편 엠비드는 올 시즌 정규리그 34경기

최근 엠비드는 팀 전술에 불만이 많다. 버

를 뛰고 평균 득점 26.6점, 리바운드 13.2개,

틀러가 필라델피아에 합류한 이후 자신의

어시스트 3.5개를 기록 중이다. 또 필라델피

끝에 114-121로 패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엠비드는 경기 후 야후스포츠를 통해 "우

역할이 줄어들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

아는 동부 콘퍼런스 4위(22승 13패), 보스턴

는 조엘 엠비드가 34점 16리바운드, 지미 버

리는 보스턴에 또 졌다. 시즌 초반 때도 얘기

는 "나는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었으나 제

은 5위(20승 13패)에 랭크됐다.

Jaisohn Memorial Foundation

서재필기념재단의 새로운 모습, 새로운 각오

한인사회를 넘어 더 넓게. 더 멀리

아시안 커뮤니티로 나아갑니다 1. 새로워진 JAISOHN MEDICAL CENTER (서재필의료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소아과 전문의가 2019년 1월부터 진료를 시작합니다.

소아과 전문의 제니퍼 서 박사 코넬대/뉴욕의대 졸업 15년간 어린이 진료 경력

2. 전문화된 JAISOHN HOME HEALTH (서재필방문간호) 편안함과 정성이 담긴 방문간호! ‘전문의료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합니다.

간호사, 물리치료사, 재활치료사, 언어치료사 한인단체로는 처음으로 방문간호(Home Health Care) 를 센터 운영합니다.

JAISOHN HOME HEALTH 전문의료팀

3. 환자중심의 JAISOHN HOME CARE (서재필가정간호) JAISOHN의 환자중심의‘간병인’서비스! 높은 만족도가 증명합니다.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시스템 그리고 체계적인 관리로 오직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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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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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윤계상, 내려놓은 뒤에 발견한 류정환의 깊이 영화 ‘범죄도시’의 장첸으로 강

다”고 밝혔다.

고 했다.

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윤계상이 돌

하지만 윤계상은 영화를 준비하

그는 “구자영(김선영)을 통해서

아왔다. 이번에는 장첸과는 정반대의

면서 실제 있었던 이야기라는 사실

도 나온다. 대표가 된지 얼마 되지 않

느낌을 가진 류정환이라는 인물을 연

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들었던 마

아서 큰 일을 겪으면서 바뀌게 된다

기했다. 그는 조선어학회 대표인 류

음이 미안함이라고 했다. 윤계상은

고 이야기를 한다”며 “큰 일을 맡

정환을 연기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내가 쓰는 말이 그렇게 지켜진 줄

으면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치열하게 연기를 해야만 했다.

몰랐다”고 했다. 이어 “막연하게

조금의 안 좋은 말도 크게 느껴질 수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 배

만 알고 있던 역사였는데 당시 살았

밖에 없는 부담감이 류정환을 짓누

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우리말 사용

던 사람들이 잃어 버릴 수 있는 말과

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

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

문화를 지켰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에 윤계상은 “순희에게 구연 동화를

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

들었다”고 했다.

들려주는 모습이 정환이 변화하는 지

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

극 중 류정환은 조선어학회 대표로

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

늘 날이 선 모습을 보인다. 소매치기

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점”이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인 판수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고

류정환은 아버지가 변절을 하고 주

윤계상은 ‘말모이’가 가진 이야

늘 사람에 대한 경계를 하는 모습을

변 사람들의 배신, 계속된 탄압에도

기의 힘과 배우 유해진 때문에 작품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판수의 딸 순

끝까지 사전을 만들려는 굳건한 의지

을 선택하게 됐다. 그는 ‘말모이’

희(박예나)에게는 천진난만한 모습

를 가진 사람이다. 그러나 윤계상은

의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이미 유해

을 보인다.

그러한 류정환이기 때문에 더 연기하

진이 캐스팅이 됐다는 사실을 알고

윤계상은 “정환은 그런 사람이 아

있었다. 이에 판수라는 인물에 유해

니다”라고 말했다. 정환이 딱딱하게

윤계상은 류정환이 왜 그렇게까지

진을 대입해 시나리오를 읽게 됐다.

변한 것이 책임감 때문이라고 했다.

한글에, 사전을 만드는 것에 집착을

그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

책임감의 크기가 커서 예민한 사람일

했을 것 같은지에 대해 지금까지도

다”며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힘이

뿐이라고 했다. 윤계상은 되려 정환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캐릭터가 결

느껴져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

의 원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정을 하고 어떠한 행동을 하는 것에

기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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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F 13

●

대한 이유를 어느 정도 납득해야

르게 내가 울고 있었다”고 했다.

만 캐릭터가 가진 마음을 헤아릴

그에게 있어서 새로운 경험이었다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류정환은

고 했다.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인물이라고

윤계상은 내려 놓으면서 얻어지

했다. 그렇기 때문에 류정환을 연

는 게 있다고 했다. 과거에도 그랬

기하면서도 늘 윤계상의 머리 속

고 지금도 내려 놓기 위해 노력을

에는 ‘왜’라는 질문이 남았다.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시선이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윤

꽂히면 정답이라고 오해하는 것들

계상은 엄유나 감독을 수도 없이

에 대한 의심을 갖게 됐다”고 했

설득했다. 류정환이 사전에 매달

다. 절실히 정답을 찾다가도 아닌

리는 이유를 판수에게서, 혹은 변

것 같다면 한 걸음 떨어져 보는 훈

절한 아버지에게서 찾고자 했다.

련을 많이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나 엄 감독은 이러한 모든 것

“사람이기 때문에 잘 하고 싶

을 차단한 채 오롯이 류정환이라

어해요. 연기를 하다 보면 그러

는 인물 자체에만 집중하게 만들

한 욕심이 생기는데 오히려 그런

었다.

마음이 캐릭터를 해칠 수도 있어 요.”

그렇기 때문에 윤계상은 모든 것을 쏟아낼 수 밖에 없었다. 윤계

윤계상은 류정환이 가진 한글에

상은 탈진을 해 기절할 때까지 감

대한 집착, 사전을 편찬하려는 이

정을 쏟아내 보고서야 모든 것을

유를 찾으려고 절실히 매달렸다.

내려놓게 됐다. 더구나 그렇게 모 든 것을 쏟은 장면을 영화에 쓰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장 힘든 역할이었어요.”

하는 내내 초조함을 느끼기도 했

야 했다”고 했다. 그러나 영화를

그러나 되려 한걸음 떨어져 모든

윤계상은 “사실을 기반으로 하

다고 밝혔다. 그는 “손을 진짜 많

보고 난 뒤 안도를 할 수 있었다고

것을 내려놓고 난 뒤에야 당대를

는 연기는 무조건 어렵다”고 손

이 물어 뜯었다. 현장에서 웃지도

했다. 그는 “감독님의 의도를 알

살아간 류정환의 마음을 이해하고

게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그 깊이를 깨닫게 됐다.

“류정환의 감정을 알아야 하는

사래를 쳤다. 그는 액션 연기도 그

못할 정도”라고 당시 느꼈던 심

데 그 깊이가 너무 깊으니까 알 수

리 어렵지 않는데 실존 인물을 표

적 압박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러

더구나 윤계상은 자신이 연기

가 없었어요. 눈물을 흘리는 것도

현하는 건 책임감도 따르고 공부

한 불안감은 영화가 공개되기 직

하고 생각한 류정환보다 영화 속

대사가 틀린 게 아니라 뉘앙스의

도 많이 해야 한다고 어려움을 토

전까지 이어졌다.

에 등장한 류정환이 깊다고 느꼈

문제였어요. 관객이 류정환 캐릭

로했다. 무엇보다 잘못 보여질 수

그는 “후시 녹음을 할 때도 내

다. 그는 “영화를 통해 내 눈으로

터에 대해 느슨하다고 느낄 수 있

있는 부분에 대한 부담에 대해 언

부분만 보기 때문에 너무 불안한

확인한 류정환의 감정이 더 깊었

지만 절대 느슨하게 연기하지 않

급했다.

부분이 많아 보였다”며 “영화가

다”며 “류정환을 연기해서 내가

공개되기 직전까지도 불안에 떨어

알고 있는 감정들인데도 나도 모

았어요. 어느 때보다 치열했고 가

이로 인해서 윤계상은 촬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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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1호 2018년 12월 28일

F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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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잘못 알고 있는 엔진오일 상식 엔진은 자동차의 심장부에 해당하므로

이기 때문에 엔진오일 2번 교환할 때, 필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엔진 상태가 좋지

류를 1번 정도 교체하는 것이 적당하다. 하

않은 채로 유지되면 사고로 이어지는 것도

지만 만약에 노후된 엔진을 가진 차량이라

한순간이다. 특히나 엔진이 제대로 작동하

면 또 이야기가 달라진다. 특히나 차량 관리

기 위해서는 엔진오일의 존재가 무엇보다

내역을 모르는 중고차를 타고 있는 운전자

중요하다.

라면 엔진오일과 필터류를 동시에 교체해 줌으로써 엔진 컨디션을 끌어올려 주는 것

항상 뜨거운 고열에 시달리는 엔진을 냉

이 최상의 선택이다.

각시키고 부드럽게 윤활시킬 수 있는 것 모 두 엔진오일 덕분이기 때문이다. 실린더의

4. 권장 엔진오일에 대한 속설

청결도 엔진오일로 인해 유지될 수 있다.

2.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한 속설

퇴근 용도로 만 이용한다면 교환주기는 더

무조건 비싸다고 해서 좋은 엔진오일은

비교적 많은 사람이 5000km마다 엔진오

욱 길어질 수 있다. 즉, 제조사의 매뉴얼을

아니다. 가장 좋은 엔진오일 교체 방법은 자

일을 교체하는 것이 좋다는 속설을 굳게 믿

기준으로 개인의 운전 습관과 본인 차량 속

신에게 맞는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

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러

고 있다. 하지만 5000km마다 엔진오일을

성을 정확히 해석하여 내 차에 맞는 엔진오

고 이는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엔진오일일

나 가솔린이나 LPG 차량이라면 몰라도 디

교체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한다. 차량 취급

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확률이 높다. 간혹 제조사가 추천하는 제품

젤 차량의 경우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는 이

설명서에도 차종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야기이다. 즉, 이 속설은 그야말로 낭설에 불

매 15000km 또는 12개월마다 교환할 것을

3. 필터 교체에 대한 속설

과하니 귀담아들을 필요가 없다.

명시하고 있다. 무려 3배나 더 타고 교체해

반적으로 엔진오일 교체 시에, 오일필터

시중에는 다양한 엔진오일이 판매되고

디젤엔진은 특성상 불완전 연소를 하기

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이렇게 친절히 설명

와 에어필터도 동시에 교체하는 것이 좋다

있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자동차

때문에 오일 교환 후에도 바로 변색될 수 있

해주고 있으니 괜한 노파심에 자주 교체하

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를 설계할 때부터 여러 가지 엔진오일 중에

다. 따라서 디젤 차량을 엔진 오일 색이 검게

지 않아도 된다.

엔진오일 교체 주기가 짧은 운전자가 매번

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을 찾기 위

이렇게 동시에 교체하는 것은 오히려 낭비

해 노력한다. 따라서 권장 엔진오일은 충분

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히 믿을만하다. 제조업체가 권장하는 엔진

1. 엔진오일 색상에 대한 속설 ‘엔진오일 색상이 변색되면 교체해야

변했다고 해서 교체할 시기로 판단하는 것 에는 무리가 있다.

더불어 개인마다 운전 성향이 다르기 때 문에 정확히 얼마마다 엔진오일을 교체해

을 상술의 일환이라 여겨 신뢰하지 않는 경 우도 있는데 이는 옳지 않은 결정이다.

그리고 교체 직 후에도 엔진오일의 색상

야 한다는 것도 다소 억지스러운 감이 있

그저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필터 상태를

오일을 사용하면 연비 효율도 높일 수 있다.

때문에 오일 교환이 잘못되었다거나 차량

다. 본인이 서킷 및 고속주행을 즐긴다면

보고 더 사용할지 아니면 교체할지 여부를

나아가 자신의 운전 습관과도 맞는 오일을

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오해하는 것은 옳지

5000km보다도 오히려 교체 주기가 짧아질

판단하면 된다.

선택한다면 최상의 엔진오일을 찾은 셈이

않다.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일반 도심에서 출

보통은 필터의 여과 기능은 수명이 긴 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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