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64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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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64호 2019년 1월 18일 P. O. Box 3400, Maple Glen, PA 1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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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올해의 차’ 두 부문 수상 자동차 기자단, 승용부문 ‘제네시스 G70’, SUV부문 ‘현대 코나’ 선정

이번 주 주요기사 ...............................................................

현대자동차가 '제대로' 사고를 쳤다. 지난 14일 자동차 산업의 본고 장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선정하는 '2018 올해의 차' 세 부문 중 두 개 를 석권한 것이다. '올해의 차' 선정 은 승용, 트럭, SUV(다목적 유틸리 티 차량) 세 부문으로 나뉘는데 이

펜아시안노인복지원 아마추어 작가 그림전 A4

중 승용 부문과 SUV 부문에서 수 상하였다. 수상차는 승용부문에 '

...............................................................

제네시스 G70', SUV부문에 '현대 코나'이다. 트럭 부문은 닷지사의 'RAM 1500'이 수상했다. 현대자동차는 과거 2009년 대 회에서 '제네시스'로 한 번, 2012년 현대 '엘란트라'로 한번 승용부문 에서 수상한 적이 있지만, 2개 부문 을 석권한 것은 처음이다. 북미 국제 오토쇼는 전 세계에

미주중앙방송 ‘새로운 시작’

서 가장 권위있는 자동차 전시회이 며 규모 역시 최고이다. 이 곳에서

A6

...............................................................

진행하는 '올해의 차' 선정 역시 이 름값에 어울리게 최고로 깐깐하게 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9 올해의 차' 심사에는 무려 54명에 이르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참 여, 내로라하는 자동차 메이커들 의 자존심을 건 승부에 걸맞는 진 용을 갖추었다.

새삼스럽지 않은 결과

1월호에서 각 사가 자체적으로 평

미 작년부터 여러차례 '최고의 차'

와 리프, 토요타 코롤라와 아발론,

가한 '올해의 차' 선정에서도 제네

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볼보 S60과 V60, 폭스바겐 제타 등 이 결선 후보에 올랐다.

시스 G70은 두 매체에서 다 1위로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시상하는

뽑혔다. 그 외 유수의 자동차 평가

'올해의 차' 선정은 '자동차계의 오

기관과 잡지들도 제네시스 G70을

스카상'이라 불릴만큼 영예로운

'올해 최고의 차'로 평가하는데 이

언제나 그렇지만 이 상의 후보

를 제치고 최종 승자가 됐다. 기자

일이지만 사실 이번 수상이 깜짝

견이 없었다. 이번 북미 국제오토

들은 쟁쟁하다. 올해는 제네시스

평가단 대표는 "G70이 같은 세그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이미 유수

쇼에서의 수상은 다수의 매체가 준

G70을 비롯해 현대 벨로스터, 기

먼트 경쟁차종인 BMW 3시리즈와

의 자동차 평가 매체에서 '심상치

호평을 '최종 검증'받은 자리였다

아의 포르테와 K900, 애스턴마

아우디 A4, 메르세데스-벤츠 C클

않은 조짐'이 보였기 때문이다.

고 할 수 있다.

틴 밴티지와 DBS, 아우디 A6, A7,

래스 등과 경쟁할 것이라고 생각했

경쟁자 대비 G70의 '압승'

안디옥교회, '선교 사명자' 성료

A8

..............................................................

제네시스 G70은 최종 후보에 함 께 오른 혼다 인사이트와 볼보 V60

미국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네시스 G70이 상대적으로 늦

A8, 렉서스 ES350과 LS500, 혼다

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자동차 잡지 '카 앤 드라이버'와 '모

게 출시된 북미시장에 비해 일찍

인사이트, 마쯔다 6, 메르세데스-

그들은 G70의 상대가 되지 못했

터 트렌드'가 각각 발행한 2019년

G70을 접했던 한국시장에서는 이

벤츠 CLS와 A클래스, 닛산 알티마

다. 이미

A3 면에서 계속…

식품 위생교육 22일 시작

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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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신중식변호사 마이클 웬키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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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Y/NJ 주 변호사 연방법원 변호사 법학 박사(JD) 이민변호사협회 변호사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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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한인 노인회 1월 정기 모임

◈ 우정 테니스 클럽 회원모집

일시: 1월 19일 토요일 오전 10시

에어콘이 설치된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장소: 둥지교회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문의: 610-755-5031(김정용회장)

문의: 267-467-4352 / 215-530-9893

◈해군동지회 신년 하례회

◈ 필라 국악원 단원모집

일시: 2019년 1월 28일 오후 7시

모집분야: 대중가요 / 성악가 / 악기연주자

장소: 본부 회의실

신중식 변호사

및

(피아노.바이올린. 드럼등 각종 악기)

문의: 267-475-7118, 215-917-0033, 215-

활동 무대: 양노원 널싱홈 각종공연 등

548-8340

문의: 267-312-4431(단장 정세영)

◈필라공군전우회 1월 정기 월례회

◈ 필라 청춘 합창단 단원모집

일시: 2019년 1월 30일(수) 오후6시

청춘의 날들을 노래하면서 함께 나눌 55세 이상의

장소: 고향산천(구 돌고촌,부부 환영)

남,여 단원을 모집합니다

문의:267 -243 -3902(회장)

장소: 필라초대교회 문의: 484-340-0036 (윤총무)

◈ 서재필 랜스데일 소셜 서비스 일시: 2018년 7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 필라 한인탁구협회 회원모집

- 오후 1시

일시 : 매주 월, 목, 토요일 7pm - 10pm

장소: 서재필재단 랜스데일 사무실

문의 : 267-269-8001 (회장 박팔용)

문의: 215-224-9528 ◈ 남부뉴저지 탁구동호회 회원 모집 ◈ 남부 뉴저지 지역 테니스 모임

일시: 목 7:30-10:30 pm, 일 6:30-9: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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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체리힐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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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856-236-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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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박사(JD) / PA주 변호사 연방법원 변호사 / 상해사건 23년 경력 전 델라웨어카운티 변호사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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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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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 흥사단 무료 기타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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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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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제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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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646-463-4475

문의: 267-237-0058 ◈ 필라 여성 자전거 동호회 회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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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세 이상 )

문의: 609-43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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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610-627-9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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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A1 면에서 계속…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이번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한 제네시스 G70(왼쪽)과 현대 코나(오른쪽).

혼다와 볼보가 그들을 제쳤고 G70은 한참

보 XC40 등이 결선 후보에 올랐다.

앞에 있었다"고 평가했다.

코나는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아큐라 ‘2018 IDEA 디자인상(International Design RDX와 재규어 I-Pace를 제치고 최종 승자 Excellence Awards)’자동차 운송 부문‘은

코나 SUV부문 수상 '쾌거'

(transportation design) 분야’본상, 9월에는

저럭 탈만한 차를 만드는 회사' 정도에 머물 러 있었다.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가격대 성능비 괜

가 됐다. 평가단은 코나를 "미래지향적이고

상(Silver)’ 을 수상해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

찮은 중저가 자동차 메이커'라는 이미지에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차세대 SUV 디자인,

받은 바 있다.

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진행하는 '올해의

운전자를 배려해 안락함을 구현한 실내, 뛰

경쟁 차량들이 가치로 보나 판매량으로

울였다. 디자인 향상을 위해 벤틀리의 수석

차' 시상은 원래 승용과 트럭 두 부문만 있었

어난 주행성능, 첨단 주행 안전 기술 적용 등

보나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었지만 럭셔리

디자이너를 영입했으며, 차량의 성능향상

지만, 늘어나는 SUV 차량들에 의해 2016년

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SUV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디

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라인인

현대차가 2017년 6월 최초로 공개하고,

자인 관련 상을 받은 차가 2018년에 코나 외

AMG 기술책임자를 영입하였다. 디자인과

미국에서 지난해 2월부터 판매중인 코나

에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코

상품성 향상은 제네시스 라인으로 현실화

올해는 코나를 비롯해 동사의 산타페, 아

는 뛰어난 상품성으로 인정 받고 있으며, 지

나의 이번 수상 역시 충분히 기대할 만 했음

되고 있고, 성능향상을 위한 부단한 노력은

큐라 RDX, 아우디 Q8, BMW X4와 X5, 캐딜

난해 2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

을 알 수 있다.

일명 'N라인'이라 불리는 '벨로스터 N', 'I-

락 XT4, 포드 에코스포트, 재규어 E-PACE

는‘2018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와 I-PACE, 짚 랭글러, 인피니티 Q50, 메르

Design Award)’ 에서 본상을 수상한데 이

세데스-벤츠 G클래스, 포르쉐 카이엔, 스

어 4월에는 2018 레드닷 디자인상‘제품 디

바루 에센트와 포레스터, 토요타 RAV4, 볼

자인(product design) 부문-수송 디자인

신설된 부문이다. 이 부문에서 현대의 '코나' 가 최고의 영예를 얻었다.

drShin_17Ad_OnlyLansdale_kw_102317.pdf

1

10/23/17

8:26 PM

30 N'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성능과 가치 높이기 위한 노력 '결실'

현대자동차의 이번 쾌거는 그 노력이 서 서히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증거라고 보아

과거 현대자동차의 이미지는 '싸고 그럭

도 무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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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호 2019년 1월 18일

펜아시안노인복지원 아마추어 작가 그림전

이어 “어르신들을 친부모님처럼 모시면서

들의 문화 활동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싶다.”고 펜아시안 아트 프로그램 설인숙

이런 귀한 전시 기회까지 만들어 준 데이케

그 동안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씨가 전시 기획의도를 설명하면서 “앞으

권안나, 김은심, 김정자, 서혜숙, 신미연,

어 직원들과 설인숙 선생님의 수고에 감사

한인들에게 많은 호응과 사랑을 받고 있는

로 3월에는 펜아시안 에버그린 센터 오프닝

정재인, 조선례, 박상열, 유명숙씨 등 아마추

한다.”고 말했다.아마추어 작가전이라고

펜아시안은 곧 에버그린 커뮤니티 센터 오

때 오픈 스튜디오, 4월 27일 노스펜 하이스

어 화가 9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는 정물

하지만 작품에 담긴 풍경이 저마다 생명을

픈을 앞두고 있어 한인들의 기대를 크게 모

쿨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스프링 페스티

과 풍경화를 비롯해 펜화와 인물화에 이르

갖고, 어르신들이 살아오신 삶의 깊이만큼

으고 있다.

발 행사에 파씨 미사랑 그림 전시 참여 등 활

는 다양한 회화 작품 40여점이 전시되었다.

펜아시안노인복지원에서 아마추어 작가 들의 그림 전시가 지난 1월 8일(수) 열렸다.

의 감정이 그림 속에 들어있어 관람하는 내

이번 전시의 주제 ‘감성’에 맞춰 건물,

발한 작품 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포부를

아직은 초보 화가이지만 지난 2년 이상 꾸

내 관람자들의 마음을 평온하고 즐겁게 만

나무잎 하나하나를 볼펜으로 섬세하게 묘

밝혔다. 이번 ‘감성 그림전’은 언어로는

준하게 그림을 그려온 이들은 이번 전시를

들었다. 한편 데이케어 프로그램 매니저는

사한 작품부터 힘차고 강한 붓터치로 강과

표현이 어려운 한국인들의 삶과 감성을 그

통해 프로 작가들 못지않은 그림에 대한 진

“그림을 사랑하는 어르신들에게 그림을

바위를 화면에 담은 작품까지 각각의 색과

림을 통해 공감과 소통으로 유도하고 보는

지한 열정들을 담아내고 있다.

통해 활력을 주고 나아가 필라델피아 한인

감성으로 표현되어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이들에게 한인들의 문화 흐름을 이해하도

최임자 대표는 “그 동안 열심히 노력

어르신들의 문화 생활을 더욱 윤기나게 발

자아냈다. “어르신들이 그림을 통해 정체

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1월 말까

한 결실이 아름답게 맺어진 것을 축하합니

전시키고자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성을 찾고, 고정관념의 틀을 벗어나 여유롭

지 열리고, 전시 및 프로그램 문의는 설인숙

다.”라며 전시 참가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그림 뿐 아니라 부채춤, 핸들 벨 등 어르신

고, 건강하며 의미있는 삶을 누리도록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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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미주중앙방송 ‘새로운 시작’ 신임 사장에 김종환목사… 경영진・임원진도 대거 교체

왼쪽부터 김덕수회장, 김종환사장, 한상우이사장, 오충환 총무이사, 홍용천 방송국장.

미주중앙방송이 새 경영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가 맡는다. 총무이사는 오충환장로, 방송국

속 본인이 맡고 있던 라디오 프로그램을 계

아 중앙방송의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

장은 홍용천목사가 각각 담당한다.

속 할 것이며 설립자로써 뒤에서 도와주는

고 말했다.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용천방송국장은 기독교방송국 개

김덕수회장을 비롯한 한상우이사장 및

김종환 신임사장은 “김덕수회장이 이

새 경영진은 지난 14일 고기집에서 기자회

끌어오던 중앙방송의 도약을 위해 모든 노

한상우이사장은 김덕수회장과의 오랜 인

국시 초대 방송국장을 맡은 경험자이다. 그

견을 통해 “반세기를 견뎌온 중앙방송의

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장은

연을 강조하며 “김회장에게 새로운 경영

는 “동포들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방송으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뛸 것”이

“특별한 사명감과 책임을 가지고 중앙방

진을 제안해 김회장의 결단을 받아냈다”

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방송국에 필요

라고 밝혔다. 사장은 기독교방송을 거쳐 인

송을 성장시키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

며 “김회장의 지금까지 노력을 누구보다

한 인재들을 발굴해 함께 힘을 합치도록 노

터넷복음방송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환목사

고 덧붙였다. 김사장은 “김덕수회장은 계

도 잘 알고 있는 친구로써 경영진이 힘을 모

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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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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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주년 기념으로 할인 이벤트도 준비했사오니 많이 이용해주시고 저희 엑셀학원의 31주년을 같이 축하해 주십시요.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는 엑셀학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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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안디옥 교회, 제 21차 ‘세계 선교 1월 10일-13일 ‘살림 받은자가 다른 사람을 살립니다’ 주제로

지난 1월 10일 목요일부터 1월 13일 주일 까지 필라 안디옥 교회 제 21차 세계 선교 사 명자가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3번의 저녁 집회와 금요일과, 토요일 새 벽 기도회, 주일예배까지 이어진 이번 집회

참여한 은혜의 시간 이었다

며, “소외 당한 사람들을 향한 사랑과 사명

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행복을

다민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 시간에 히스

감을 갖고 한 영혼을 위해 우리의 일에 최선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은혜 가득한 말씀

패닉 교회 권사의 간증을 통해 살림받은 자

을 다할 때, 열매는 하나님이 맺으시는 것이

을 전했다

가 다른 사람을 살리는 귀한 일에 도전 받는

라” 고 말했다 또한 “ 예수님은 담을 허무

같은 시간대에 EM 교회와 중 고등부 예배

시간도 이어졌다

는 분이며, 사단은 끊임없이 담을 쌓는다며,

부와 어린이 예배부에 이르기까지 같은 주

에는 다민족과 모든 세대가 함께 “ 살림 받

특별히 이번 선교대회 주강사인 소리엘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먼저 막힌 담을 허물

제로 집회를 가짐으로 세계 선교의 비젼을

은자가 다른 사람을 살립니다: 라는 대 주제

의 장혁재 선교사는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고 세상과 소통하며 모든 세계의 민족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복음을 전하는 평신도 선교사의 삶을 나누

사랑하는 것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

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들이

“선교는 나의 새로운 삶을 위하여 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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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를 넘어 더 넓게. 더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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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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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자’ 대회 성황리에 종료 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른 사람에게 한 마디로 쉽게 전할 수 있는 길이며,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가장 쉽게 기쁨으로 할 수 있는 나의 믿음의 실천” 이라고 호성기 담임목사는 성도들 의 ‘거룩한 결단’ 을 축원 하였다. 헌신과 선교에 앞장서는 필라 안디옥교 회 성도들은 예수를 알지 못하는 한 영혼을 위하여 작정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며 대 회를 마졌다.

세계 선교 사명자 대회 말씀 1/10 :저녁 “MAKE A WISH” (마태복 음 : 11:28-30) 1/11: 새벽 “그날” ( 찬양으로 나누는 묵상과 간증) 1/11 저녁 “영웅 이야기” (빌립보서 3: 17-21) 1/12 새벽 “성도의 행복에 대하여” ( 찬 양으로 나누는 묵상과 간증) 1/12 저녁 “ pick me” (이사야 6:8) 1/13 주일 “ 주님 이손을 꼭잡고 가소 서”(베드로전서 5:7-10) “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욥기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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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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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차 식품 위생 교육 22일 시작 22일, 29일 서재필센터 강당서… 유효기간 만료 3개월 전에 교육 마쳐야

"서티피케이트가 없으면 식품업을 할 수 없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22일과

한 과정으로 소정의 교육이 끝난 후 테스트

29일 서재필 센터 강당에서 2019년도 제1

를 통과해야 한다. 서티피케이트는 5년간

이승수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장은

는 현실과 서티피케이트 소지여부에 대한

차 정기 식품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유효하며 유효기간 만료 3개월 전까지 갱신

"교육 후 테스트 합격증을 취득해 지방 정부

단속 강화, 인스펙션 강화 등을 고려해 식품

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위생국에 서티피케이트를 신청하고 발급받

인들의 충분한 대비가 요구된다"고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식품위생교육은 필라델피아와 인근 지역

코스로 인터넷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에서 식품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갖추어

이번 위생교육은 2019년 5월 이전에 유

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하면 3-4개월

야하는 지방 정부 서티피케이트 취득을 위

효기간이 끝나는 식품인들이 받아야 하는

전에 미리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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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금주이슈

SECTION B

제 364호 2019년 1월 18일

단골고객 확보 톡톡튀는 마케팅 봇물 멤버십 제도·쿠폰 발급 등 다각적 전략 소비자 눈길

버십 할인 혜택도 있어 경제적으로 치과 진

포 등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20달러 이

걸 잊은 적이 있는데 바로 고객들이 쿠폰 제

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을 하지

상 구매 고객은 매장에서 제공하는 쿠폰 카

공 이벤트가 끝났냐고 질문을 던진 적이 있

특히 전반적인 경기 부진 상황에서 단골

못했다 하더라도, 멤버십을 통해 치료비 부

드에 스탬프를 받아, 10회를 채우면 사은품

을 정도로 쿠폰 홍보효과도 크다"며 “쿠폰

고객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

담을 덜 수 있어 환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

을 받을수 있다. 사은품은 신라면 멀티팩 또

을 일단 받으면 다시 사용하기 위해 고객들

을 감안, 멤버십 제도, 쿠폰 발급 등 다각적

다. 스윗치과는 이외에도 내달 28일까지 검

는 고무장갑과 일회용 장갑, 소스팬, 후라이

이 다음에 또 방문하면서 전반적으로 재방

인 전략으로 단골 고객 유치에 나서는 업소

진과 엑스레이, 클리닝 등을 49달러로 할인

팬, 일반미 등이다.

문율이 높아져, 매출이 확실히 영향을 받는

들이 늘고 있는 것.

하고 있다.

새해를 맞은 한인 업소들이 단골 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이 같은 단골 확보를 위한 마케팅

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점심 메뉴를 고민

베이사이드의 스윗 치과는 자체 멤버십

H마트의 노던 141가점은 사은행사, ‘스

은 업소 홍보 및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결되

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시간 단체 고객

제도를 도입했다. 멤버십 등록을 하고, 연회

탬프&리워드’를 진행 중이다. 노던 141가

고 있다는 것. 지난해부터 현금 지불 고객들

할인에 나서는 식당도 있다. 맨하탄의 미스

비 1인당 100달러를 내면 치료 및 진료 비용

점에서 20달러 이상 구매한 스마트 세이빙

에게 10% 할인 쿠폰을 발급하고 있는 플러

코리아는 10인 이상이 런치 스페셜을 주문

의 20%를 1년 내내 할인 받을 수 있다. 2인

스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진

싱 동원회참치의 박상진 사장은 “너무 바

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런치 스

당 150달러 등 가구당 인원이 추가되면 멤

행, 소스팬과 후라이팬, 하루하루 일반미 한

쁜 나머지 서버가 실수로 쿠폰을 제공하는

페셜 가격은 11달러95센트다.

노아은행 “시간당 최저임금 20달러” 노아은행(행장 신응수)은 최저임금을

현행 연방 법정 최저임금 7달러25센

시간당 20달러로 인상했다고 16일 밝혔

트 보다 무려 2.76배 높은 것이며 올해부

다.

터 15달러 인상된 뉴욕시(11인 이상 업

이번 최저임금 인상 조치는 지난 14일

체)에 비해서도 1.33배 많은 것이다.

부터 적용되기 시작됐으며, 전체 직원의

노아은행 측은 “이번 최저임금 인상

약 18%가 혜택을 보게 된다고 은행 측은

은 직원을 은행의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설명했다.

보는 노아은행의 핵심 가치와 동일 선상

특히 노아은행은 이번 인상으로 현재

에 있다”면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영업망을 갖고 있는 뉴욕과 뉴저지, 펜실

생산성 향상을 통해 노아은행의 안정적

베니아 등 모든 주에서 법적으로 규정된

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최저 임금을 크게 넘어서는 동일한 최저

말했다.

임금을 직원들에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 였다.

SAT

320점 향상 or 1520점 이상 보장

한편 노아은행은 올해 상반기 롱아일 랜드 제리코 지점 신설을 시작으로, 맨하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린 것

탄 지점 확장 이전과 베이사이드 지점 신

은 한인 은행계에서는 최초이며, 미국내

설, 플러싱 지점 확장, 뉴저지 릿지필드

전체 한인업계에서도 극히 찾아보기 힘

지점 신설 등을 통해 영업망을 확대해 간

든 경우이다.

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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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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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학자금 빚 갚아줄테니 우리 회사 오세요” 일부 고용주들 베니핏 내걸고 인재 모집, 일부 대기업·중소기업 골고루 동참 경쟁 미국 내 일부 고용주들이 ‘학

며 미국인들의 총 부채금액은 1조

자금 빚 일부 상환’이라는 파격

5,000억달러에 달한다. 특히 학사

적인 조건을 내걸고 인재모집 경

학위를 취득한 여성들의 융자빚이

쟁에 나서고 있다.

남성들보다 2,700달러가 더 많은

LA타임스(LAT) 온라인판이 16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흑인여성

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미

들의 일인당 평균 학자금 융자빚

국에서 구직자보다 일자리 수가

이 다른 인종/성별 콤비네이션보

더 많아 고용주 입장에서 필요한

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

미국인들의 학자금 융자빚은

황이라 일부 고용주들은 이 같은

2012년 중반 1조달러를 돌파한지

‘당근’을 들고 구직자들을 유혹

6년 만에 5,000억달러 이상 늘어

하고 있는 것.

난 것이다.

2017년부터 직원들을 대상

2017년 말 기준으로 13조달러

으로 학자금 빚 일부 상환 혜택

를 넘어선 미국의 가계부채 가운

을 제공하는 주류 보험사 앳트나

데 학자금대출은 주택담보대출

(Aetna)의 경우 직원 한 사람 당 연

(약 8조9,000억달러)에 이어 두 번 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00달러, 일생동안 최대 1만달 8,700명의 직원이 프로그램에 등

크 샤벨 키스위 CEO는 “대학졸

에서 이같은 베니핏 제공이 회사

미국 내 학자금 부채가 이처럼

록한 후 혜택을 받고 있다.

업 후 10만달러에 달하는 학자금

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확보하는

급속도로 불어난 데는 2008년 글

비디오 스트리밍 스타트업인 키

빚을 갚기위해 점심을 피넛버터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로벌 금융위기가 도화선이 됐다.

년 직원 학자금 융자 빚 상환 프로

스위(Kiswe)는 올해 들어 학자금

를 바른 또르띠야로 떼우던 시절

고 말했다.

당시 경제위기로 고용이 줄자 미

그램을 시작했다. 이 업체는 6년동

융자빚이 있는 직원들에게 일인당

이 있어 학자금 빚을 짊어진 사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자

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일자리를

안 직원 한 사람당 연 1,200달러의

50달러씩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들의 고충을 그 누구보다 잘 이해

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인 4명 중

잡기 위해 학위를 따려는 수요가

시작,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이

한다”며 “타이트한 고용시장 속

한명꼴로 학자금 융자빚이 있으

급증했다.

러까지 융자빚을 상환해준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는 2016

학자금 빚을 상환해주는데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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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18 - 3/2/19 Extra Sessions Mar & 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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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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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 - 5/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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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연방공무원 4만8천명 강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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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한인 여성, 연방 국제개발처 부처장 발탁 연방 정부의 국제 원조 기구인 국제개발 처(USAID)의 부처장에 30대 초반의 젊은 한인 여성이 발탁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인 미나 장 (32·사진)씨를 연방 국제개발처 부처장 (Assistant Administrator)로 지명하고 연방 상원에 인준을 요청했다고 16일 백악관이 발표했다. 미국의 국제 원조와 개발도상국 지원을 담당하는 연방 정부 산하 독립기구인 국제 개발처는 연간 270억 달러의 예산을 갖고 미국의 거의 모든 비군사적 해외원조를 담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트럼 프 행정부가 핵심업무를 다루는 직원 4만 8,000여명을 강제 복귀시킬 예정이다.

하게 된다. 이는 셧다운에 따른 업무 공백 을 메우기 위한 고육지책 성격이 짙다.

당하는 대형 기관이다. 미나 장 지명자는 현재 아이티와 소말리

지난달 22일 개시된 셧다운 사태는 이날

아, 아프가니스탄 등 해외 지역의 인도적

15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국세

기준 25일째로 접어들었으나 공화-민주

원조와 개발 지원 정책 및 연구 담당 기관

청(IRS)은 2018년도 세금 보고 시작일(이

양당 간 해결책 도출을 위한 접점을 찾지 못

인 ‘링킹 더 월드’의 대표(CEO)를 맡고

달 28일)을 앞두고, 셧다운으로 휴무에 들

하면서 언제 종료될지 불투명한 상태다. 셧

있다.링킹 더 월드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

어간 직원 4만 6,000여명을 불러내 근무하

다운 사태로 전체 연방 공무원 210만명 중

나 장 지명자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

도록 할 방침이다.

40%에 해당하는 80만 명이 임금을 받지 못

했으며 하버드 케네디 행정대학원의 국제

하고 있다.

안전 프로그램 시니어 임원으로 선임되기

또, 연방항공청(FAA)도 비행안전감독 관 2,200여명을 이번 주말까지 복귀시키기

이런 가운데 법원은 전국 최대 규모 노동

도 했다.미나 장 지명자는 링킹 더 월드 대

로 했고 식품의약국(FDA)도 직원 500명에

조합인 연방공무원노조(AFGE)가 연방정

표를 맡기 전에 미국과 한국에서 음반을 출

게 복귀를 명령했다.

부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지급 소송을 이날

시한 가수로도 활동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기각했다.

당시 링킹 더 월드 홍보대사를 역임하기도

이들은 셧다운 종료 때까지 무급으로 일

했다. 한편 미나 장 지명자는 연방 상원의 인준 을 받아야 한다.

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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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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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2018 SAT & ACT 만점자 SAT 800점/ ACT 36점

College Board Test Score on Aug. & Oct 2018 No.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Name Aarushi Singh Abhi Pandey Abhijat Chauhan Abhinav Solasa Abhinay Orugunta Akshat Kumar Amish Saini Angela Shen Annie Cheng Anupam Mijar Anuya Prabhudesai Aryaj Kumar Aryan Singh Ashna Kumar Ashwin Senthil Claire Zhang Colin Li Daniel Huang Daniel Jin Daniel Li Dhivya Arasappan Ethan Hackett Irene Chang Iris Horng Jack Ding Jennifer Liu Jennifer Ye Jessica Wang Joey Wei Julia Ting Karthik Sundar Katherine Yang Kavish Senthilkumar Kenneth Gong Kenny Wang Kevin Zheng Linxuan Li Lucy An Lucy Chen Luke Liu Manas Narula Mannut Singh Matthew Fan Matthew Park Medhanie Irgau Megan Hua Melissa Xu Michael Bai Miti Patel Nathan Cain Nathan Pan Nathan Xu Neil Patel Nicholas Chan Nicolas Samson Nimai Sanikop Nupur Joshi Panav Sheth Pooja Patel Pradnesh Kolluru Pritha Saha Priyal Garg Rahul Hegde Rahul Khullar Rajat Peddinti Rohan Ondkar Rohan Vora Roshan Patel Sachin Patel Sean O’Reilly Sean Pham Shriya Thangada Siddhant Chavan Sophia Yi Saumya Bhandarkar Srikar Govindarajula Srikrishna Chakravarthi Steven Li Susrut Dube Swara Ramaswamy Takshil Chittuluru Theodore Kim Tianyi Wang Vasuki Kandalai William Liao Yunge Xiao Aarushi Singh Alice Su Amish Saini Andrew Xu Angela Shen Annie Cheng Aryan Singh Debora Goldberg Jasmine Han Katherine Yang Kavish Senthilkumar Lucy An Megan Hua Melissa Xu Miranda Song Pradnesh Kolluru Rhea Khot Rohan Ondkar Shivam Singh Siddhant Chavan Tejas Raman Aarushi Singh Aryan Singh Jessica Wang Jiewei Li Kavish Senthilkumar Melissa Xu Michelle An Pradnesh Kolluru Rhea Khot

School Episcopal Academy Conestoga HS Lenape HS Enloe Magnet HS Enloe Magnet HS Enloe Magnet HS Great Valley HS Council Rock North Upper Dublin Athens Drive HS North Penn Conestoga HS Springford Pingry School Green Hope HS Lenape HS Great Valley HS West Windsor-Plainsboro HS North Enloe Magnet HS Apex HS Conestoga HS Rock Ridge HS Winston Churchill HS Paul IV HS Strath Haven HS Baldwin School Enloe Magnet HS Council Rock South Conestoga HS Bensalem STEM Academy Baldwin Conestoga HS Germantown Academy Great Valley HS Montville HS O’Hara HS Cherry Hill HS East Churchill HS Great Valley HS JR Masterman School Wayne Hills HS Conestoga HS Moorestown HS Haverford School Germantown Friends School The Hill School Episcopal Academy Methacton HS Henderson HS Masterman Charter School Conestoga HS Wallington HS Methacton Eastern HS East Brunswick HS Panther Creek HS Wissahickon Green Hope HS Panther Creek HS Mount Hebron HS East Brunswick HS JFK HS Episcopal Academy South Brunswick HS Council Rock North Enloe Magnet HS MCVT Academy Engineering Princeton Day Devon Prep School Spring-Ford HS Great Valley HS Springford North Penn Bridgewater HS STEM Academy North Penn Great Valley HS Cherry Hill East Bridgewater HS Conestoga HS Green Hope HS Strath Haven HS Chantilly HS STEM Academy Conestoga HS Episcopal Academy Germantown Academy Great Valley HS Lawrenceville Council Rock North Upper Dublin Springford Cherry Hill HS East Wissahickon Baldwin Conestoga HS Cherry Hill HS East Germantown Friends School The Hill School CB South Panther Creek HS Great Valley HS Council Rock North Council Rock North Springford Cherry Hill HS East Episcopal Academy Springford Council Rock South Council Rock North Conestoga HS The Hill School Winslow Township Panther Creek HS Great Valley HS

Subject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Math 8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Writing 400 SAT Reading 400 SAT Reading 400 SAT Reading 400 SAT Reading 400 SAT Reading 400 SAT Reading 400 SAT Reading 400 SAT Reading 400 SAT Reading 400

1600점 만점 Y2 수강생 1 2 3 4 5

College Board SAT Score: 1600 on Aug. & Oct. 2018 Aarushi Singh Aryan Singh Kavish Senthilkumar Melissa Xu Pradnesh Kolluru

Episcopal Academy Springford Conestoga HS The Hill School Panther Creek HS

1600 1600 1600 1600 1600

College Board Test Score on Aug. & Oct 2018

뉴 SAT 1520점 이상 고득점자

No.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Name Abhinay Orugunta Angela Shen Ashwin Senthil Colin Li Rhea Khot Rohan Ondkar Annie Cheng Daniel Li Jasmine Han Jessica Wang Katherine Yang Matthew Fan Michael Bai Pritha Saha Priyal Garg Rajat Peddinti Shivam Singh Siddhant Chavan Theodore Kim Abhinav Solasa Aryaj Kumar Ashna Kumar Claire Zhang Daniel Huang Elena Tsai Emily Liu Jay Mulay Jennifer Liu Lucy An Nathan Cain Swara Ramaswamy Amish Saini Anchita Karwande Emily Yan Jennifer Ye Joey Wei Panav Sheth Russell Kim Tanmay Joshi William Liao Abhi Pandey Daniel Jin Esha Shakthy Irene Chang Jack Ding Jiewei Li Kenneth Yang Luke Liu Michelle An Nathan Xu Om Nerurkar Rahul Khullar Takshil Chittuluru Xiaohan Zeng Andrew Xu Caleb Cho Dhivya Arasappan Ethan Hackett Frederic Chen Julia Ting Karen Li Lucy Chen Matthew Park Miranda Song Rahul Hegde Shriya Thangada Yunge Xiao Akshat Kumar Ananya Vepa Anupam Mijar Ashish Cavale Dylan Pham James Taylor Megan Hua Reya Patel Rohan Vora Suhruth Nelapatla Tej Bellam Tianyi Wang Ananyaa Sundar Ayman Bootwala Claire Cao Kenneth Gong Krista Caasi Linxuan Li Nicholas Chan Nupur Joshi Pooja Patel Sachin Patel Sanjana Chaudhary Sean O’Reilly Shrey Umang Dave Saumya Bhandarkar

School 1520 & Above Enloe Magnet HS 1590 Council Rock North 1590 Green Hope HS 1590 Great Valley HS 1590 Great Valley HS 1590 Council Rock North 1590 Upper Dublin 1580 Apex HS 1580 Wissahickon 1580 Council Rock South 1580 Baldwin 1580 Conestoga HS 1580 Episcopal Academy 1580 Mount Hebron HS 1580 East Brunswick HS 1580 South Brunswick HS 1580 Council Rock North 1580 Springford 1580 Green Hope HS 1580 Enloe Magnet HS 1570 Conestoga HS 1570 Pingry School 1570 Lenape HS 1570 West Windsor-Plainsboro HS N 1570 Green Hope HS 1570 North Penn 1570 Montville HS 1570 Baldwin School 1570 Cherry Hill HS East 1570 Henderson HS 1570 Bridgewater HS 1570 Great Valley HS 1560 Panther Creek HS 1560 Green Hope HS 1560 Enloe Magnet HS 1560 Conestoga HS 1560 Wissahickon 1560 Green Hope HS 1560 Wake Early College HS 1560 STEM Academy 1560 Conestoga HS 1550 Enloe Magnet HS 1550 Green Hope HS 1550 Winston Churchill HS 1550 Strath Haven HS 1550 Council Rock North 1550 Great Valley HS 1550 Great Valley HS 1550 Winslow Township 1550 Conestoga HS 1550 Green Hope HS 1550 Episcopal Academy 1550 Conestoga HS 1550 Archmere Academy 1550 Lawrenceville 1540 Upper Dublin 1540 Conestoga HS 1540 Rock Ridge HS 1540 Moorestown HS 1540 Bensalem 1540 Methacton 1540 Churchill HS 1540 Moorestown HS 1540 CB South 1540 JFK HS 1540 Great Valley HS 1540 Conestoga HS 1540 Enloe Magnet HS 1530 Mount Hebron HS 1530 Athens Drive HS 1530 Council Rock South 1530 Millbrook HS 1530 Cary Academy 1530 Germantown Friends School 1530 Green Hope HS 1530 Enloe Magnet HS 1530 South Brunswick HS 1530 Conestoga HS 1530 Strath Haven HS 1530 Panther Creek HS 1520 STEM Academy 1520 CB West 1520 Germantown Academy 1520 Princeton Day School 1520 O’Hara HS 1520 Methacton 1520 Panther Creek HS 1520 Green Hope HS 1520 Princeton Day 1520 Raleigh Charter HS 1520 Devon Prep School 1520 Morris Hills HS 1520 Bridgewater HS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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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erage Score Improvement: 364pt. * Math Average: 749pt. Reading & Writing: 693pt. * Overall Average Score: 1442pt.

*그외 1520 이상 고득점자 20명의 명단과 1520 미만은 지면상 생락합니다. *영문이니셜을 사용하지 않고 실명으로 처리. 모든 의혹과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함입니다. *상기점수는 수강생이 보낸 스크린샷을 근거로 작성되었으므로 누구나 확인가능합니다. *명단에 누락된 만점 고득점 수강생은 바로 연락바랍니다(대개 30-40% 누락)

Edison (NJ) Princeton (NJ) Hockessin (DE) Bridgewater (NJ) Marlboro (NJ) Cary (NC) Parsipanny (NJ) Ellicott City (MD)

Chantilly(VA) Fort Lee (N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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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호 2019년 1월 18일

2세들은 ‘국적포기’ 은퇴 1세들은 ‘국적회복’

가 돼 미국 내 공직 진 한인 2세들의 한국 국적 포기가 급증하고 ‘선천적 복수 국적자’ 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남성의 경우에 있어 지난해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되기까지 하는 봉변(본보 2018년 10월20

2018년 4,441건으로 1,043건 증가했다고

일자 보도)을 당하기도 했다. 국적포기를 제

밝혔다. 한편, 지난해 LA 총영사관이 처리

LA 총영사관이 최근 발표한‘2018년도

는 한국에서 병역의무 대상자로 분류돼 한

때 하지 않을 경우, 선천적 복수 국적자 신분

한 민원은 8만 8,534건으로 집계됐다. 2017

민원업무 처리현황’ 에 따르면 지난해‘국

국 취업이나 체류에 제한을 받을 수 있기 때

이 된 2세들은 복잡한 한국의 국적법 및 병

년의 7만8,071건에 비해 1만건 이상 증가했

적 상실 및 이탈’신청 건수는 1,043건에 달

문이다.

역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선의의 피해를 당

다. 여권, 영사확인, 가족관계등록, 가족관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국

미국에서 태어나‘선천적 복수국적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적포기 신청건수로 2017년에 비해 30.6%

신분이 된 한인 2세가 병역법 위반으로 한

2세들이 국적 포기가 증가하는 것과는 달

가 급증한 것이다.

계증명서 관련 민원업무가 부쩍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총영사관측은 설명했다.

국에서 적발된 사례도 있다. 지난 해 한인 2

리 은퇴한 한인 1세들 중에는 국적회복을

지난해 처리한 민원 중 여권 관련 업무는

한인 2세들의 국적 포기가 급증하고 있는

세 남성 김모(가명)씨는 한국을 방문했다가

신청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총영사관은

1만120건, 영사확인 업무는 1만9.385건, 가

것은 만18세가 되는 해 3월31일 이전에‘국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려다 병역법 위반

국적 이탈·상실을 비롯해 국적 회복 등 국

족관계등록 및 가족관계증명서 발급건수는

적이탈’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자동적으로

혐의로 적발돼 출국이 금지됐고, 재판에 회

적과 관련한 민원이 2017년 3,398건에서

각각 1,771건, 3만4,111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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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비, 얼마를 내야 적당한 걸까 불경기에 지인들 경조사 소식 들으면 난감… “안갈 수는 없고 고민” 장부’에 적힌 금액이 기준이 된

불경기로 수입은 좀처럼 늘고

다.

있지 않지만 지인들의 경조사 소 식은 경기불문, 시기불문하고 어

직장인 박모(32세)씨는

김없이 밀려온다. 한인사회에서

“‘빚’을 갚는다는 심정으로 같

경조사 참석은 일종의 미덕으로

은 액수를 되돌려 주는 것으로 눈

이를 챙기지 않는 한인은 거의 없

치 볼 일이 없어 좋다”고 밝혔다. 액수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한국

다. 하지만 갈수록 가벼워지고 있는

경우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주머니 사정에 재정적 부담을 감

의 경조사비 허용가액인 5만원을

수하면서까지 모든 경조사를 챙길

기준으로, 친밀도에 따라 10만원,

수는 없는 터라 지인들이 보내온

20만원을 내는 것이 일종의 사회

청첩장이나 부고장을 받아들고 고

적 합의로 굳어져 있다. 하지만 별

민에 빠지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도의 경조사비 기준이 없는 미국

한인들이 경조사 참석 및 경조

에서는 보통 100달러나 200달러

사비 액수를 정하는 가장 큰 기준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은 역시 친밀도다. 한인 정서상 경

여기에서도 친밀도가 액수 결정의

조사비는 상호부조 차원의 ‘사

주요 요소라는 지적이다. 또한 그저 얼굴 정도만 아는 경

회적 품앗이’라는 개념과 함께 ‘인간관계의 척도’로 여겨지기

를 지출해야 할지 망설이게 된다.

달러를 경조사비로 지출하고 있

하지만 이처럼 특별히 챙겨야하

우, 50달러를 경조사비로 내는 경

도매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이

다”며 “정해진 액수가 따로 있

는 관계가 아닌 경우, 한인들은 주

우도 있지만 이때 20달러 지폐 2장

하지만 당장 친인척과 내 회사

모(55세)씨는 “내 회사 직원 경우

는 건 아니지만 주변 분들이 이 정

로 ‘동일가 원칙’을 적용하고

과 10달러 지폐 1장을 넣지 않고

직원, 꼭 챙겨야하는 지인, 주요 거

500달러, 가까운 친인척이나 사업

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있다. 즉 내 경조사 때 받은 액수만

50달러짜리 지폐 1장을 넣는 것이

상 꼭 챙겨야하는 지인 경우 1,000

고 밝혔다.

큼 되돌려주는 것으로 ‘경조사비

예의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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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호 2019년 1월 18일

고가 주택, 업그레이드 해야 팔린다 실내 밝게해주는 접이식·이동식 유리벽 선호… 높은 천장과 카운터 톱 등 인기

업계에 따르면 뒷마당으로 출입하는 벽 면을 유리 문으로 통째로 꾸민 고급 주택이 잘 팔리는 편이다. [AP]

다.

100만달러가 넘는 고가 주택 시장에서는 업그레이드가 판매 성공을 좌우하는 경우

식 또는 접이식으로 열고 닫을 수 있어 뒷마

는 ‘퀄사이트’(Quartzite)라고 불리는 재

당 출입이 가능하고 실내를 밝게 하는 효과

료를 사용한 카운터 톱이 주방 리모델링 업

도 준다.

계에서 현재 대세다. 퀄사이트 역시 그래

주택 경기 냉각에 대한 우려로 셀러들의

가 많아졌다. 온라인 부동산 업체 리얼터 닷

고급 주택 건설업체 톨 브라더스가 뉴욕

나이트와 같이 단단한 천연석이지만 그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내놓은 집에 특별한

컴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고급 주택

에 분양 중인 140만달러 이상 신규 주택 매

나이트에 비해 윤기가 흐르고 ‘대리석’

결함도 없는데 팔리지 않으면 괜한 주택 경

매매는 2년래 가장 낮은 폭인 약 7%(전년 동

물도 바로 이동식 유리 벽의 덕을 톡톡히 보

(Marble)보다 얼룩이 덜 지는 것이 가장 큰

기 탓만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

기 대비) 상승하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주택

고 있다. 톨브라더스측에 따르면 3분의 1

장점이다.

엔 비슷한 매물이 나오자마자 팔렸다는 사

시장에 나온 고가 주택 매물은 큰 폭으로 증

이 넘는 구입자들이 유리 벽 옵션을 선택하

퀄사이트 중에서도 흰색 또는 회색 계열

인을 보면 주택 경기가 이유가 아님을 알게

가, 앞으로 고가 주택 판매는 더욱 힘들어질

고 있다. 콜렛 맥도날드 부동산 에이전트는

이 주방 및 욕실 카운터 톱으로 최근 가장 많

된다. 주택 판매를 좌우하는 것은 경기 뿐만

것으로 우려된다.

“유리 벽 설치가 부담스럽다면 기존 프렌

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존 그래나이트는 무

이 아니다. 주택 업그레이드가 적절히 실시

하비어 비바스 리얼터 닷컴 디렉터는

치 도어라도 이동식 유리 문으로 교체해야

늬가 너무 강렬한 탓에 ‘중성적인 맛’이

된 매물은 주택 경기와 상관없이 잘 팔린다.

“바이어들이 가치가 과대평가된 매물이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라고

떨어져 최근 주방 실내 벽 리모델링 재료로

특히 최근 열기가 갑자기 식은 고급 주택 시

많다고 여기면서 안 팔리는 매물이 쌓이기

설명했다.

대세인 타일과 함께 설치할 경우 다소 혼잡

장에서는 업그레이드 여부가 판매를 좌우

시작했다”라며 “바이어의 업그레이드 요

할 때가 많다. 월스트리트 저널 부동산 섹션

구를 맞추지 못하면 고급 주택 판매가 쉽지

‘맨션’(Mansion)이 부동산 전문가, 주택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 느낌을 주는 것이 단점이다.

■ 높은 천장 ■ 버틀러 팬트리 뉴욕 고급 콘도미니엄 시장에서는 13피

개발업자, 인테리어 디자이너로부터 잘 팔

■이동식(접이식) 유리 벽

트 높이의 높은 천장이 가장 ‘핫’한 주택

바이어들의 주방에 대한 사랑은 예나 지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뉴욕뿐만 아니라

금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선호하는 주방 트

‘환한’(Bright), ‘빛이 잘 드는’

높은 천장을 선호하는 바이어들이 최근 눈

렌드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다.

(Light-Filled), ‘남향의’(Southern) 등

에 띄게 늘고 있다. 뉴욕 부동산 업체 더글

몇 해 전부터 등장한 ‘버틀러 팬트리’

의 단어에는 공통점이 있다. 리얼터 닷컴

라스 엘리맨의 존 고메즈 에이전트는 “매

(Butler’s Pantry)가 최근 바이어들의 마음

시카고의 한 부부는 최근 약 3,200 스퀘어

이 100만달러 이상 고가 주택 매물 약 4만

물을 보러 온 고객들이 매물의 크기를 묻기

을 사로 잡고 있다.

피트 타운하우스를 내놓은지 단 40일 만에

5,000채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가장

도 전에 ‘천장 높이’부터 묻는 경우가 부

식기나 식재료 저장 공간이었던 버틀러

약 175만달러의 가격에 팔았다. 당초 우려

빨리 팔린 매물의 설명에 이들 단어들이 공

쩍 늘었다”라며 높은 천장을 선호하는 추

팬트리는 하루아침에 갑자기 나타난 인테

와 달리 짧은 매매 기간과 높은 매매 가격에

통적으로 사용됐다. 모두 빛과 관련된 단어

세를 설명했다. 높은 천장은 이른바 ‘하이

리어 개념은 아니다. 예전부터 주방과 다이

부부는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주변의

로 부동산 중개인이나 주택 건설 업자에게

실링’(High Ceiling) ‘캐서더랄 실링’

닝 룸 중간에 위치, 평소 사용하지 않는 손님

비슷한 매물이 수개월째 팔리지 않는 것과

이들 단어들은 ‘유리’(Glass)라는 한 단어

(Cathedral Ceiling),

접대용 식기나 각종 음식 재료를 보관하는

달리 부부의 집이 빨리 팔릴 수 있었던 것은

로 요약된다.

리는 고급 주택에는 꼭 있는 업그레이드에 대해서 알아봤다.

■업그레이드 있어야 팔린다

‘볼티드 실링’(Vaulted Ceiling) 등으

공간으로 사용됐다.

베벌리힐스 소재 고급 주택 중개 업체

로 구분된다. 침실의 경우도 기존보다 높은

최근에는 버틀러 팬트리가 와인 저장용

당시 부부는 약 3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디 에이전시’(The Agency)의 빌리 로즈

약 10피트 높이의 천장이 바이어들에게 높

냉장고, 아이스 메이커, 식기세척기까지 추

‘퀄사이트’(Quartzite·규암) 카운터 톱

창업자는 “고객이 밝은 집을 이야기한다

은 관심을 끌고 있다.

가된 요리 준비 장소로도 바이어들의 관심

과 나무 마룻바닥 등을 새로 설치하고 거부

면 십중팔구 큰 유리나 실외로 통하는 미닫

감이 덜한 중간 톤 색상으로 인테리어를 깔

이식 유리 벽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

끔히 교체했다. 리스팅 에이전트는 업그레

했다.

2014년에 실시한 업그레이드 덕분이다.

을 끌고 있다. 손님 접대를 위한 요리를 준비

■ ‘퀄사이트’ 카운터 톱

할 때 번거로운 준비 과정을 보여주지 않기 위한 공간으로 버틀러 팬트리가 제격이다.

이드가 실시된 뒤 부부의 뒤 집이 마치 모델

최근 신규 주택 시장에서도 뒷마당으로

카운터 톱 재료로 한동안 사랑을 받았던

리얼터 닷컴에 따르면 버틀러 팬트리를 갖

홈 분위기를 풍겼던 것이 단기간에 높은 가

향하는 벽면을 통째로 유리벽으로 꾸민 디

‘그래나이트’(Granite·화강암) 시대

춘 고급 매물의 판매 기간은 약 40~60일 정

격을 받고 팔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설명했

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리벽면을 이동

가 서서히 저물고 있다. 대신 규암을 의미하

도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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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생들 가장 큰 고민은 ‘교내 총격’ 진학·구직문제보다 절실… 정신질환 경험 학생도 많아 ‘총기 규제 절실’ 미 전국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

고등학교 총격 참사 등 교내 총격

은 ‘교내 총격’인 것으로 조사

사건이 잇따르면서 학생들의 고민

됐다.

으로 학교 안전이 급부상하고 있 다는 분석이다.

온라인매체 엑시오스가 최근 보 도한 전국의 14~29세 2,235명을

특히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체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응답자의 77%는 “본인 또는 친

전체 응답자의 68%는 “학교 내

한 친구가 정신질환을 경험한 적

총격 문제를 가장 우려한다”고

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학생들

답했다. 이는 학생 등 젊은 층이 대

이 총기 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이

학 등 고등교육기관 진학(64%), 구

유가 되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 총기 규제 필요

직(62%) 등보다 교내 총격 문제를

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지난해 중

더 우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간선거에서 학생 등 젊은 층의 선

연구소의 존 델라 볼프 디렉터는

거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

“9.11 테러 등을 제외하고는 지난

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0년간 학교 안전을 우려한다는

이번 설문 응답자 중 31%는 지

의견은 많지 않았다”고 지적했

난해 중간선거에 투표했다고 밝혔

다.

는데 이는 2014년 중간선거 투표 율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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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또는 스몰그룹

SAT Aug & Oct 2018SAT Scholars Upper Darby Bryn Mawr UpperDarby&BrynMawr August 2018&Scholars Reading (2) Reading 400 400(3) Math 800(37) Math 800 (31) PERFECTSCORES SCORE PERFECT

by&BrynMawr SAT August 2018 Sch Writing 400 (14) Writing 400(19) 0 (2) Math 800 (31) Distinguished Honor Scholars PERFECT SCORE Aravind Aravind V. V. Samah Evan W.S. Samah S.

B Reed Henderson B Reed Henderson Strath Haven Unionville Strath Haven

Francis 36 Harriton Evan W. C. ACT SAT 1600 Unionville SamahS. S. SAT Samah SAT1600 1600 Strath StrathHaven Haven Francis C. Distinguished ACT 36 Honor Harriton Scholars

Andrew H. Unionville Andrew Unionville Claire G.H. Conestoga Alexandra Frank Cox Academy Daniel H. P. The W. Episcopal Darshak Unionville Chris J. G. Conestoga B Reed David Z. Julia R. Masterman Claire G. Henderson Conestoga Eric G. Garnet ValleyAcademy Strath Daniel H.Haven The Episcopal Eric H. Lower Merion Daniel P. Charter School of W Isaac K. Conestoga DarshakL. G. Unionville Jennifer Conestoga David Z. W. Julia R. Masterman Margaret Unionville Eric G. Y. Garnet Valley Melody The Baldwin Samah StrathMerion Haven Eric H.S. Lower Sophie Y. Lower Merion Evan W. Unionville Yudai K. Radnor Isaac K. Conestoga

1550+ : 18 (21%) 1500+ : 37 (41%)

Daniel H.

The Episcopal Academy

Daniel H. TheHaverford Episcopal Academy David L. August Perfect Scorers David L. Lower Merion David L. Lower Merion 1550+: 23(25%), 1500+: Math800: 31(32%) 2(2%) WR400:14(16%) Reading400:47(51%) David Z. Julia R. Masterman David L. Aimee L. Haverford Rad Dhruv Z. R. Episcopal Academy David Julia R. Masterman (National Percentile Ranking) Perfect Scorers (June) Stra Eric G.R. Alice H.Episcopal Garnet Academy Valley Dhruv Eric H. Lower Merion Math 800:EnglishR&WRAverage:698/800 37(40%), Reading 400: 3(3%), F.Lower The Eric G. K. AndrewGarnet Valley George Merion MathAverage :750/800 WR 400: 19(21%) Eric H. Lower Merion Aniqa I. Upp Hannah W. Unionville TotalAverage :1449/1600 Evan W. Aravind Unionville Average Score (National Percentile Ranking) Isaac K. Conestoga V. BR George JenniferK. L. Conestoga Lower Merion English R & WR Average: 700.3/800 Con We started 1142, but we achieved Hannah Karthik T. Strath Haven W. Claire G. Unionville Math Average: 752.7/800 Kevin L. Unionville Harry C. Colleen W. Low Radnor Improvements Total Average: 1453/1600 Unionville Margaret W. Unionville Isaac K. Conestoga (41%) 1550+ : 18 (21%) The Jennifer L. Conestoga Matthew J. Daniel H. Unionville Conestoga Jennifer Conestoga Melody Y.L. David L. The Baldwin Margaret W. Unionville Hav Karthik Strath The Episcopal Academy Muhil V. T. DWHaven WEST Melody Y. The Baldwin Improvement David L. Low Kevin L. R. (June) Unionville Parikshith Unionville Samah S. Strath Haven Unionville Margaret W. Unionville Rishab G. N. Episcopal Academy Math800: 31(32%) Reading400: 2(2%) WR400:14(16%) David Z. Julia Sophie Y. Lower Merion Julia R. Masterman Samah S. J. Strath Haven Matthew Unionville George K. Lower Merion Alexandra P. Frank W. Cox Tony P. Penncrest Epis pts STEMAcademy Sneha P.Y. Dhruv R. Melody TheDowningtown Baldwin Garnet Valley (National Percentile Ranking) Isaac K. Conestoga Yudai K. RadnorThe Haverford Andrew F. Sophie Y. Lower Merion Eric G. Gar Muhil V. DW WEST Lower Jennifer L. Conestoga Yu P. Penncrest AniqaMerion I. Upper Darby Nicole X. Harriton Low Yudai K. Eric H. Radnor Kevin L. Unionville Aravind V. B Reed Henderson Conestoga Parikshith R.(June) Unionville GeorgeEpiscopal K. Low Margaret W. Unionville Austin Z. Tower Hill Rishab G.N. Academy Conestoga Matthew J. Unionville Chris J. Conestoga Hannah W. Uni Samah S. Strath Haven Open Jennifer L. Alexandra P. Conestoga FrankW.Cox New Campus Unionville Melody Y. The Baldwin Claire G. Conestoga Sneha P. Isaac K. Downingtown STEM Academy Con Kevin L. Andrew F. Unionville The Haverford Muhil V. DW WEST The Baldwin Colleen Lower Merion Soham D. Jennifer Downingtown E. Margaret W. Aniqa I. W. Unionville Upper Darby L. Con Rakesh C. Cherokee Daniel H. B. Sophie Y. Lower Merion Strath Haven Matthew J. Anne-Sophie Unionville HarritonEpiscopal Academy Rishab G. N. Episcopal Academy Karthik T. Stra Darshak Tony P. Penncrest Melody Y. Aravind V.G. The Baldwin B Reed Unionville Henderson Lower Merion Samah S. Strath Haven David Haverford Uni Masterman Minjee C. Austin L. Z. Episcopal AcademySTEMAcademy Winne Z. Kevin L. Tower Hill Downingtown Sangeeta I. Radnor David Lower Merion Yu P. Penncrest Muhil V. Chris J.L. DW WEST Conestoga Margaret W. Uni Shan Y. Charter School of Wilmington Yudai K. Radnor David Z. Julia R. Masterman Sneha Nicole Claire G. Harriton Conestoga P. X. Downingtown STEMAcademy Matthew J. Uni Dhruv Episcopal Academy Sophie Parikshith R. ColleenR. W. Unionville Lower Merion Y. Lower Merion Melody Y. The Emily Baldwin Rakesh B. C. Daniel X. H. Cherokee Episcopal Academy Downingtown STEMAcademy Sriharini Rishab Daniel Y. P. Episcopal AcademySTEMAcademy Charter Unionville School of W. Emily Muhil V. DW Varun B. G.N. Downingtown S. Darshak StrathPenncrest Haven Unionville Eric G. G. Garnet Valley YuSamah P. Parikshith R. (June) Uni Sangeeta DavidH.L. Downingtown Haverford Yudai K. I. Radnor STEM Academy Eric Lower Merion Rishab G. N. Epis Sean Y. David L. Harriton Lower Merion Malvern Shan Y. David Z. Samah S. Campus Stra Charter School of Wilmington Julia R. Masterman Sneha P. Dhruv R. Downingtown STEM Academy Episcopal Academy Sneha P. Dow 1 on 1 or Small Group Soham D. Emily X. Downingtown E. Baldwin Sophie Y. Low Sophie Y. Emily Y. Lower Merion Unionville YuTest P. Prep 1/5/19-4/27/19 Pen Sriharini B. Eric G. Downingtown STEM Academy Garnet Valley SAT May Tony P. Eric H. Penncrest Lower Merion Yudai K. 12/15/18-4/6/19 Rad B Reed Henderson ACT Apr Test Prep Varun B. Evan W. Downingtown STEM Academy Unionville Yu P. George K. Penncrest Lower Merion Jun Test Prep 2/2/19-6/1/19 Yudai K. Girija S. Radnor Great Valley Isaac K. Conestoga

AverageScore 새학기 성적관리 GPA Ma Francis C. ACT 36 Harriton Samah S. SAT 1600 Strath Haven 대학 입학 컨설팅 클래스

(14)

305 ↑1449 (98%)1500+ in Aug:Test!

37

AverageDistinguished Honor Scholars pts

2018 Fall & 2019 Spri

Average We started 1142, August Perfect Scorers but we achieved Distinguished Honor Scholars 1500+ (37)

↑

311 AverageScore 1453

Distinguished Honor

EnglishR&WRAverage:698/800 Scholars 1500+ (47):750/800 MathAverage TotalAverage :1449/1600

305pts↑1449 (98%) in Aug Test!

Average

Improvements

We started 1142, but we achieved

shed Honor Scholars 1500+ (37) Frank W. Cox The Haverford Upper Darby

George K. Isaac K. Jennifer L. Kevin L. Margaret W. Matthew J.

새학기 성적관리 GPA Management 대학 Tower입학 Hill 컨설팅 클래스 마감 임박 Conestoga Melody Y. Conestoga Muhil V. Lower Day Camp (Malvern) 6/24 - 8/21 2018Merion Fall & 2019 Spring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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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호 2019년 1월 18일

교육

SECTION C

제 364호 2019년 1월 18일

수많은 미국 대학 장학금, 아는만큼 보인다 한 해 지원액 1,840억달러…전체 30% 저리 연방대출, 명문대 성적장학금 혜택 SAT 1,500점 넘어야 안심 다양한 전문 웹사이트 통해 민간장학금 정보 서치

대학 학비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지금, 한

성적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야 하며 많은 사립대와 일부 주립대에서 필

과 GPA 최소 3.5인 학생에게 연 3만2,000달

인을 비롯 대부분 가정에서 장학금은 사막

의 스펙을 갖춰야 할까. 수치로 말하면 보

요한 대학장학서비스(CSS) 프로파일도 작

러까지 지원한다. 하지만 이보다 점수와 성

의 오아시스만큼 소중하다. 미국은 학비가

통 ACT 또는 SAT 같은 표준화시험 점수,

성해야 한다.

적이 낮은 학생들이라면 연 500-2,000달

비싼 대신 정부와 대학, 각 기관 등 다양한 곳

GPA, 석차가 75퍼센타일 혹은 그 이상인

재정보조 장학금이라고 해서 높은 소득

에서 수많은 장학금을 제공한다. 이런 점에

학생들이 큰 액수의 성적장학금을 받을 수

때문에 아예 FAFSA의 신청 자체를 포기하

오하이오대학과 마이애미 대학은 SAT

서 높은 학업성취도와 함께 다양한 장학금

있다. 예를 들어 SAT 1,400점, 학교내 상위

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학자금 재정 보조

점수가 최소 1,450점인 학생들에게 적게

정보를 알아두는 것은 큰 힘이 된다. 미국 대

10% 성적의 학생을 가정해보자. 이 학생

여부를 결정하는데는 소득만이 절대기준이

는 등록금의 반액에서 많게는 전액 장학금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장학금 정보

이 비교적 많은 성적 장학금을 제공하는 명

아니기 때문이다.

을 제공한다. 이들 학교의 경우 SAT 1260-

에 대해 알아본다.

문 노스이스턴대에 지원한다고 하면 어떨

여기에는 가족 수, 대학 재학 자녀 수 등

까. 1,400점이 나쁜 점수는 아니지만 노스

도 감안한다. 등록금을 포함한 대학 비용도

이스턴대학에서는 지원자의 25퍼센타일에

FAFSA의 기준이 된다. 4년제 사립대를 가

▲ 민간 장학금은 얼마 안 된다

러의 장학금 을 신청할 수 있다.

1440점만 받아도 반액 장학금을 받을 자격 이 있다.

▲ 민간 장학금 정보

해당된다. 이 학교 지원자의 75퍼센타일은

는 경우라면 학비가 저렴한 주립대였다면

통계에 따르면 2017-18년 미 대학 학부

1,550점 가량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받을 수 없는 재정보조가 가능할 수 있다.

생에게 제공된 재정지원은 1,840억 달러가

점에서 특별한 다른 스펙이 뒷받침되지 않

전국대학교액세스네트웍(National

다양한 민간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알고

넘는다.

는다면 6만8,000여달러에 달하는 풀 스칼

College Access Network·NCAN)의 통계

싶다면 먼저 학교의 담당 카운슬러나 교사

라십을 받기는 힘들 것이다.

에 따르면 고등학생의 61%만이 FAFSA를

와 상담을 시작하면 된다.

이중 저금리의 연방 대출 학자금이 전 체의 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

하지만 이 학생이 성적장학금 프로그램

신청하며 특히 저소득층의 경우 이보다 신

학에서 제공하는 그랜트는 전체의 26%로

을 많이 제공하는 벤틀리 대학으로 관심을

청자가 더 적다. 이런 이유로 매년 240억달

2009-2010년의 16%에 비해 크게 늘었다.

돌린다면 결과는 다를 것이다. SAT 1,400점

러의 연방과 주정부, 각종 기관의 재정보조

은 이 학교 지원자의 75퍼센타일에 근접하

예산이 사용되지 못했다.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펠그랜트는 15%, 주 정부 그랜트는 6%, 연방재향군인 베니핏

이들은 특히 로컬에서 제공되는 장학금 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다. 캘리포니아나 전국 단위의 민간 장학금 이라면 전문 웹사이트를 서치하는 것이 현 명하다. 칼리지보드(Collegeboard.org)사

기 때문이다.

은 6%를 차지했다. 하지만 전체에서 큰 비

350여개 대학의 재정 지원 통계는 전문

중을 차지할 것으로 생각되는 민간 장학금

웹사이트(https://www.collegetransitions.

의 경우 전체의 7%에 불과했다.

com/merit-aid-by-institution)를 통해 확 인할 수 있다.

▲ 자신에게 맞는 성적 장학금 찾기 ▲ 재정 보조 학자금 꼭 신청 성적 장학금(Merit-based Financial Aid)

▲ 공식 장학금 기준 파악

이트의 경우‘빅 퓨처’ (Big Future)라는 섹 션을 통해 방대한 장학금 정보를 제공한다.

많은 대학들이 공식적인 장학금 기준을

패스트웹(Fastweb.com)은 자신의 프로필

발표하고 있다. 학생 입장에서는 자신의 스

을 만들면 아주 근접하거나 일치하는 프로

펙에 견주어 얼마큼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그램을 매칭해준다. 150만여개의 정보가 담

지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웨스트버지니

긴 이 사이트에서는 신청한 모든 장학금 현

아 대학(WVU)은 최소 GPA 3.0-3.8, 최소

황을 볼 수 있으며 향후 신청 가능한 장학금

은 말 그대로 성적이 우수하거나 특정 분야

성적 장학금과 달리 학자금 보조장학금

SAT 1110-1340점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도 설명해준다. 장학금 게시판 성격을

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학생에게 대학이 제

(Need-based)은 지원자의 가정 재정상황

장학금을 제공한다. WVU의 경우 비거주자

갖고 있는 캐펙스(Cappex.com)는 학생들

공하는 장학금이다. 일반적으로 별도의 신

을 감안해 보조해 주는 제도다. 재정보조 학

들에게 제공되는 재정지원이 거주민들에게

이 스칼라십을 직접 찾아보고 등급을 매길

청 절차가 없고 입학지원서를 리뷰해 학교

자금을 받으려면 모든 대학에서 사용하는

주는 장학금보다 훨씬 더 많다.

수 있으며 체그 는 학년, 나이, GPA 등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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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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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학자금 어드바이스

재정보조 신청과 혜택이 달라질 수 있는 이유 잘 되는 곳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고 잘

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게 되며 자산의 적용

황에 맞춰서 제대로 지원받기 힘든 상황도

는 이러한 실수 등으로 인해 자녀가 아무

되지 않는 경우에도 그 이유는 반드시 있

기준 시점은 연방학생 재정보조신청서인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도 해볼 수 있고 실질

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도 그 대학에 등록

다. 대학진학을 앞두고 입학원서를 내는 신

FAFSA가 제출되어 프로세스 된 날짜를 기

적으로 이러한 피해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

하지 못하고 결국 타 대학으로 진학하게 되

입생들과 재학생 모두들 내년 재정보조신

준 하므로 이를 사전에 준비해 대비하지 않

이다. 이러한 상황의 대부분이 대학으로 어

어 인생의 항로가 바뀌는 어처구니없는 일

청을 진행하고 있는 시기이지만 재정보조

으면 재정보조혜택의 불이익을 초래할 수

필을 하든지 해명하는 상황을 겪게 되지만

들이 매년 발생하게 된다. 자녀의 대학진학

의 신청과 실질적으로 받는 혜택에 큰 차이

있어 재정보조 신청에 따른 잠재적인 문제

과연 어떻게 답변해야만 더 나은 재정보조

준비를 위해서 12년간 끊임없이 자녀와 부

가 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보다 철저한

를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예로 들면,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경험이 없는 자녀나

모가 엄청난 노력과 경비를 들이고 마지막

검증과 신중한 진행이 요구되어 진다. 재정

2년 전에 집을 팔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

학부모들은 난감하기 일수다. 참으로 어떻

에 이러한 재정보조의 설계와 준비를 소홀

보조의 신청서는 반드시 대학의 우선마감

기 위해 저축구좌 등에 현금을 보관하고 있

게 답변해 대처할 지에 따라서 해당 연도의

히 하거나 충분히 피해갈 수 있는 시간을 놓

일자에 맞춰 제출하는 일이 중요하지만 신

었지만 지금은 새 집으로 이사해 그 자금이

재정보조지원금이 수천 아니 수만달러 정

쳐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한순간에 날려버

청서보다 더욱 중요한 문제는 과연 어떻게

없다고 해도 이자수입이 발생했으며 이는

도 차이를 발생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재

리는 어리석은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제출하는 정보를 합법적으로 잘 정제해서

당연히 세금보고서 상에 수입으로 이자가

정보조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이제는 이러한 내포된 문제점이 전혀

제출할 것인지에 따라 혜택의 범위는 큰 차

얼마나 발생했으며 그 이자가 발생한 금융

점은 언제든지 내포되어 있다. 자녀가 영어

남의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더 사전준

이를 보이게 된다. 즉, 사전 설계의 중요성

기관의 이름까지 모두 명기되어 제출되므

를 잘 한다고 해서 모든 진행을 자녀에게만

비에 만전을 다하기 바란다. 만약 이러한

이 강조된다고 하겠다. 대학에서 재정보조

로 대학의 재정보조 사무실은 그러한 이자

맡길 경우에 재정보조의 진행과 적용공식

부분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하고 당장 접하

지원금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가정형편을

수입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과연 얼마나 현

을 잘 모르며 동시에 인생경험도 부족한 자

는 경우라도 할 수 있는 프로세스 상의 최선

기준으로 우선적으로 가정에서 분담해야

금이 역계산으로 있어야 하는 점등을 고려

녀들이 진행을 완벽히 해 나갈 수 있다는 환

은 있는 법이다. 반드시 검증될 수 할 수 있

할 가정분담금(EFC)의 계산이 중요하다.

해 재정보조금의 계산에 반영할 수 있다.

상은 버리는 것이 좋다.

는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며, 항간

가정분담금의 계산은 학생과 부모의

당연히 대학은 부모가 그러한 현금을

당연히 실수는 발생하게 되고 간혹 서

에 자칭 학자금 재정보조 전문가라며 미국

해당 연도의 수입과 자산내역을 통해 계산

보유하고 있는데 재정보조의 필요성이 매

류가 미비 되거나 대학에서 물어오는 질문

내 대학조차 다녀보지 못하거고 고졸학력

이 된다. 적용하는 수입은 해당 대학에 등

우 적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하기 쉽다는 말

을 잘못하거나 소홀히 함으로써 큰 불이익

으로 전문가 행세를 하는 경우도 있어 더욱

록하게 되는 해보다 2년전의 수입을 기준

이다. 따라서, 재정보조 지원을 현 가정상

을 당하는 경우도 종종 접하게 된다. 문제

신중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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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Level 2 (Nonfiction Reading) Reading Level 1 (Fiction Reading & Vo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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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Common Core Math (Level 1) Math Enrichment (Level 2) Common Core Math (Level 2) Math Enrichment (Level 1) Math Competition

Wednesday Reading Level 3 (Nonfiction Reading) Reading Level 4 (Fiction Reading & Vocab.)

Reading Level 4 (Nonfiction Reading) Reading Level 3 (Fiction Reading & Vo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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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 Grammar 8

6, 7 Grade Math

Pre-Algera Skip 반

Algebra I

Algebra 2

6:308:00

Writing & Grammar 5

Reading & Vocab.6

Writing & Grammar 7

Reading & Vocab.8

Pre-Algera Skip 반

Geometry Skip 반

Geometry Skip 반

Pre-Calculus

7:008:30

College Essay Writing

College Essay Writing

College Essay Writing

FAFSA/CSS profile

SAT Math 2 A

SAT History

SAT Biology

SAT Chemistry

8:009:30

SAT Math 2 B

SAT/ACT Reading

SAT/ACT Math

SAT/ACT Writing

Tutoring

Tutoring

Tutoring

Tutoring

(Individual Schedule)

(Individual Schedule)

(Individual Schedule)

(Individual Schedule)

Thursday

Common Core Math (Level 3) Math Enrichment (Level 4) Common Core Math (Level 4)

* Reading과 Writing의 레벨은 Placement test에 의해 배정됩니다.

< Saturday >

Math Enrichment (Level 3) Sat. Math Competition

* 각 과목의 레벨은 Placement test에 의해 배정됩니다.

$170/month

< Weekday >

9-10:30

11:30- 12

12:30 – 2

2-3:30

Reading 6

Pre-Algebra

Writing & Grammar 6

Power Vocab. & Quiz

Algebra I

Writing & Grammar 7

Reading 7

Power Vocab. & Quiz

Writing & Grammar 8

Reading 8

Geometry

Power Vocab. & Quiz

Writing & Grammar 9

Reading 9

Algebra II or Pre-Calculus

Power Vocab. & Quiz

SAT/ACT Reading I

SAT/ACT Writing II

SAT/ACT Math III

*SAT/ACT (9-4pm)

SAT/ACT Math III

SAT/ACT Reading I

SAT/ACT Writing II

*SAT/ACT (9-4pm)

SAT/ACT Writing II

SAT/ACT Math III

SAT/ACT Reading I

*SAT/ACT (9-4pm)

* Reading과 Writing의 레벨은 Placement test에 의해 배정되며 Reading은 Vocab.이, 수학은 퀴즈가 추가됩니다.

Christina Vosbikian (Princeton University, Class of 2018)

Julia Wu (Cornell University, Class of 2017)

My teachers had tailored each lesson to my strengths and weaknesses...

I had scored a 2400 on my SAT on my first try. (정확한 분석에 의한 맞춤형 학습)

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Charlie Zhang (Harvard University, Class of 2017) One of the greatest assets that the AP Academy provides for its students is one that is unique to its resources... (대성학원만의 독특한 학생지도방식)

Priya Kikani (MIT, Class of 2018) …While I was a little nervous on test day, my overall mood was one of confidence because I knew that I had prepared so well in AP Academy. (고득점을 위한 완벽한 준비)

Madison Harden (Columbia University, Class of 2020) AP Academy not only proved to have advantageous techniques but also provided instructors who made me feel comfortable and more confident with each class. (특별한 교사진과 수업)

William Chen (University of Pennsylvania, Class of 2018) My experience in the AP Academy was inspiring and satisfactory. The teachers and staff were all kind and tried their best to make the day enjoyable and educational…. (감동과 만족을 주는 친절한 선생님과 직원)

Alonso Trejo-Mora (Duke University, Class of 2019) Spurred by the dedication and enthusiasm of teachers, it felt easy to reciprocate the effort on tests and enjoy studying for the next one. I am sincerely thankful to the AP Academy. (헌신적인 선생님을 통한 동기부여학습)

...And You Can Be The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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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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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12학년생 ‘고교 유종의 미’ 를 거둬라 평소 페이스로 공부… 학점 급격히 하락땐 합격 취소, 다양한 장학금 노크…지원대학에 중간성적 보고 미래 위해 선생님 등 멘토와 네트웍 꾸준히 유지

12학년생들에게 고등학교 생활

적이다.

은 딱 한 학기만 남았다. 조기 전형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12학년

을 통해 합격통보를 받은 학생이나

2학기에 배우는 공부들은 대학에

정시 결과를 기다리는 학생이나 모

입학하고서도 유용할 수 있다.

은 기간에 다양한 카테고리의 서적

러에게 지원자가 추후에 성적이나

어갈 선생님을 선택할 때는 고교시

을 섭렵해본다.

과외활동 등에 큰 변화가 있었는지

절을 되돌아보고 누가 자신의 가치

문의하고 이에 대해 커멘트 할 것

관이나 삶의 방향 등에 큰 영향을

을 요청한다.

주었는지 생각해본다. 자신이 가장

입시에 찌들어 허약해진 체력을 단련하는 것도 이 시기를 활용할

두 조금은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학교 공부에 필요한 시간도 마찬

또 커먼 앱에서는 카운슬러를 통

많은 가르침을 받은 선생님이 떠오

느슨해 질 시기다. 하지만 인생의

가지. 어떤 학생들은 12학년 2학기

예전에 크게 좋아하지 않거나 관

해 지원학생의 징계나 범죄 관련

른다면 그에게 장래 계획을 이야기

마지막 고교 생활에서 유종의 미를

가 되면 긴장했던 마음이 풀어지면

심이 덜 가던 과목들도 눈길을 돌

변화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해 줄

하고 조언을 구하는 시간을 갖는

거두고 싶다면 12학년 2학기를 슬

서 시간관리를 엉망으로 하기도 한

려본다. 대학에 이미 원서를 제출

것을 요청한다.

것도 유익하다.

기롭게 보내고 잘 활용해야 한다.

다. 하지만 아직은 엄연한 고등학

한 상황이라면 상대적으로 부담이

평소대로 학업에 임하는 것은 물

생이다. 예를 들어 최소한 90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공부할 수 있

론 다가올 대학 생활에 대한 전반

필요한 프로젝트를 45분 안에 해치

고 새로운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적 플랜도 짜보는 게 좋다. 존경하

우려 한다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

지도 모른다.

는 선생님과의 네트웍 구축등도 대

다. 학업 성적에 좋지 않게 반영될

학 생활은 물론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학교 공부를 제대로 할 충

것이다. 12학년 2학기를 효과적으

분한 시간과 대학 입학 준비를 위

로 보내는 요령을 살펴본다.

한 시간을 잘 배분하는 계획을 세 워야 한다.

▲ 꾸준한 페이스 유지

수 있다.

12학년 2학기는 ‘끝’이 아니라

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코

대학생활의 ‘시작’을 준비하는

다칠 수 있다. 12학년 2학기 성적

시기다.

을 공유하며 학문적이며 전문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선생님이 있 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선생님들

물론 자신 있던 과목이나 배우고

합격 통지서를 날아온다. 재정보조

과의 이런 네트웍은 나중에 구직

싶은 과목들과 연결지어 대학에서

편지의 경우 이때 함께 발송되거나

신청이나 인턴십, 추천서 작성 등

어떤 공부를 할 지를 생각해본다.

추후에 따로 보내게 된다.

여러 면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

또 대부분 장학금 신청 마감이

자신이 원하던 대학에서 합격통

2~5월이라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지서가 온다면 진학 결정에 문제가

물론 아직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서치를 해보는 것도 좋다.

없겠지만 몇 개의 대학이 조건이

선생님들 외에 다른 인맥 구축은

비슷한 경우라면 집과의 거리, 재

쉽지 않을 것이다. 서서히 공통 관

정보조 규모, 학교 분위기 등 다양

심사를 가진 사람들과의 인맥을 쌓

한 기준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학교

고 정보 교환을 통해 발전시켜 나

를 선택해야 한다.

가면 된다.

▲ 지원대학에 중간성적 보고

에서 12학년 2학기 성적이 중요하

▲ 학교 선택 신중하게 3월 말 쯤에는 지원한 대학들에서

▲ 새로운 마음가짐 이미 대학 합격 통보를 받은 상황

부모님 외에 자신의 고민과 생각

지원한 대학에서 12학년 1학기 중간성적(mid-year report)을 요

다.

관심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이 급격히 하락하는 경우 일부 대

앞으로 몇 개월 후면 대학생이 된

구한다면 이를 확인해야 한다. 조

학에서는 아예 입학 승인을 철회하

다는 점을 생각하고 여러 면에서

기전형의 경우 11학년까지의 성적

기도 한다.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아야 한다.

만 입학 사정에 포함되지만 정시지

대학생활을 고등학교와 여러 면

야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직업을

▲ 네트웍을 구축하라

의 네트워킹 가치를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 어쩌면 이들은 향후 이 분

예를 들어 B학점을 유지하다 C로

부모님의 전폭적인 서포트로 공부

원은 12학년 1학기 때의 성적이 입

에서 차이가 나는데 그 중 하나는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어려운

떨어진 경우는 차치하더라도 A, B

만 하면 되었던 고등학생과 달리

학사정에 포함된다.

바로 인적 네트웍이다. 네트웍은

상황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학점을 받은 학생이 갑자기 D, F로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방 청소, 세

중간성적은 고등학교의 지도 카

돈으로도 살 수 없은 중요한 인생

대한 중요한 조언을 공유할 수 있

떨어졌다면 특별한 해명 사유가 없

탁 같은 사소한 일에서 학교 수업

운슬러가 학생의 지원대학이나 조

의 자산이다. 대학시절은 물론 졸

을 것이다.

을 경우 합격 취소통보 대상이다.

선택까지 모두 스스로 해야 한다.

기전형에서 입학허가를 받은 대학

업 후 인생의 많은 부분은 네트웍

실제 UC 계열에 합격한 학생가운

또 대학 수업과 과제는 고교와 비

에 보내게 되지만 학생도 체크하

을 통해 이뤄진다고 해도 과언이

데 12학년 2학기 학점이 크게 떨어

교할 수 없을 만큼 힘겹고 어렵다.

는 것이 좋다. 중간성적에는 GPA,

아니다. 이런 인적 네트웍 구축은

져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불합격

이런 점에서 수업을 위한 준비도

석차 및 업데이트된 성적이 들어있

지금 부터 하는 것이 좋다.

통보를 받은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

필요한 데 우선 가장 절실한 것이

다.

고 있다는 게 교육 전문가들의 지

독서다. 이런 점에서 고등학교 남

조지타운대의 경우 고교 카운슬

우선 빠뜨리지 말아야 할 사람은 고등학교 선생님들이다. 대상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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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호 2019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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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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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호 2019년 1월 18일 제364호•2019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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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호 2019년 1월 18일

연습문제 자주 풀고 600점 이상때 응시 바람직 지원 대학 선호 과목 위주, 표준화 시험과 일정 조율 SAT 과목 시험 내용과 준비요령

대입을 앞둔 고교생들이 가장 집중하는 것 은 아마도 SAT와 ACT 같은 표준화시험일

할 수 없다. 또 일반 SAT를 치르는 날에 과목

서를 차별화하고 일부 대학에서 요구하는 외

시험을 치를 수 없다.

국어 요건을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

12학년의 경우 10월 혹은 11월에 세 번째

다. 또 철저한 준비도 필수다. 무작정 시험을

SAT 시험(일부 언어 테스트는 대개 11월에

치르기보다 모의고사를 보고 600점 이상의

만 실시되는 점 참조)을 본다. ACT 시험을

점수가 나올 때 응시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고려한다면 2월, 4월 또는 그리고 6월에 응

것이다. 하지만 명문대를 염두에 둔 학생이 라면 SAT 과목 시험 (SAT Subject Test)도

▲ 시험 날짜 선택

주목해야 한다. 많은 상위권 대학들이 ‘권 고’ 혹은 ‘선택’이라는 단서를 붙이기도

SAT 과목 시험은 8월, 10월, 11월, 12월, 5

하지만 SAT 과목 시험점수를 제출하지 않을

월, 6월 등 일년에 6차례 실시된다. SAT 과목

경우 입시경쟁에서 밀리는 것이 현실이다.

시험이 시행되지 않는 3월을 제외하면 일반

시험내용과 준비요령에 대해서 알아본다.

SAT 시험 날짜와 동일하다. 문학, 과학, 수학 과목 시험은 모든 시험 날

▲ 시험 주의사항

째 SAT 시험 보기식이다.

시하고 12학년의 9월이나 10월 다시 볼 수

▲ 학교 수업과 교과서 충실히

있다.

SAT 시험이 ‘지식’(knowledge) 평가

▲ 지원하는 대학의 요강

를 기반으로 한다면 SAT 과목 시험은 ‘

짜에 실시되지만 언어시험과 세계사 시험은

내용’(contents)을 집중적으로 측정한다.

일부 날짜에만 제공된다.

SAT 과목시험에 있어 학교 수업만 충실히

SAT 과목시험 준비와 응시에 앞서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시험 요강을 알아야 한

SAT 과목 시험은 날짜 선택도 중요하다.

받고 교과서 위주로 충분히 공부하면 시험

다. 대학마다 요구하는 과목 수가 차이가 나

어 등 5개 카테고리에 20과목에 대해 시험

특정 과목에 대한 이해도와 지식을 측정한

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의미

는데 보통 3개 정도의 SAT 과목 시험 점수를

을 치른다.

다는 점에서 학교에서 수업을 종료하는 학

한다. 예를 들어 수학 레벨 2 과목 시험의 경

원한다. 물론 어떤 과목을 원하는가도 학교

SAT 과목 시험은 수학, 과학, 영어, 역사, 언

시험 과목은 Literature, Biology E/M,

기말이 안성맞춤이다. 즉 5월과 6월은 SAT

우 미적분 준비(pre-calculus) 코스를 충실

마다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공과대 계통은

Chemistry, Physics, U.S. History, World

과목 시험의 베스트 타이밍이다. 또 같은 과

히 수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미국

수학과 과학 과목을 중점으로 두기도 하며

History, Math Level 1, Math Level 2,

목을 기말시험이나 AP시험에서도 준비하

사 과목 역시 학교에서 미국사 수업을 충실

어떤 리버럴아츠칼리지는 문학과 수학의 지

French, German, Spanish, Modern Hebrew,

고 있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

히 수강하는 것이 최선의 준비 방법이다.

적 수준을 평가하고 싶어 한다. 상위권 대학

Italian, Latin, French with Listening, Ger-

을 것이다.

man with Listening, Spanish with Listening, Chinese with Listening, Japanese with

의 경우 SAT 과목시험에서 보통 수학과 그 외 과학이나 언어 등 한 두 개 과목의 시험 점

▲ 다른 시험과의 균형 ▲ 관심 분야와 자신 있는 과목

수를 요구한다.

SAT 또는 ACT를 준비하고 응시하면서 하

Listening, Korean with Listening 등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SAT 과목시험에 대해 시

SAT 과목 시험의 경우 대학에서 전공하고

나 이상의 SAT 과목 시험을 치를 계획이라

험 점수 제출 여부를 수험생이 결정하는 ‘

시간이 주어진다. SAT 과목 시험은 한 날짜

싶은 분야나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게

면 다른 시험 준비와 균형을 맞추는 게 필요

테스트 옵셔널’(test optional)를 채택하기

에 여러 과목을 한꺼번에 치른다. 같은 날 최

낫다. 예를 들어 장래에 과학·기술(STEM)

하다. 특히 SAT 시험은 보통 두 번 이상을 치

도 한다. 또 하나 고려할 요소는 언어 과목의

대 3과목을 볼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조건

분야를 전공하고 싶다면 언어나 문학보다는

른다는 점에서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시험 스

듣기 평가 여부다. 예를 들어 일부 대학은 비

이 있는데 듣기 평가는 하루에 하나만 치를

수학과 과학을 응시하는 게 나을 것이다. 물

케줄을 잘 조정해야 한다.

듣기 평가보다 듣기평가 시험을 더 선호한

수 있다. 듣기 평가는 보통 시험 첫 시간에 실

론 이 기준이 꼭 정답은 아닐 수도 있다.

모든 시험은 객관식으로 800점 만점이며 1

시된다. 또 생물시험은 E 또는 M 중 하나만 한 날짜에 볼 수 있으며 같은 날 두 개를 응시

한인 2세처럼 2개 언어를 구사하는 학생이 라면 언어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대학 지원

예를 들면 11학년이라면 10월: PSAT 응시,

다. 만약 특정 언어시험에 있어 네이티브 스

3월 첫 SAT 시험 보기, 5월 SAT 과목 시험과

피커라면 듣기 평가는 고득점을 올릴 수 있

AP 시험, 학교 기말고사를 치르고 6월 두 번

어 큰 베니핏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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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호 2019년 1월 18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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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부모관심이 필요한 1월 겨울 방학 후 새로운 학기가 시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다. 자녀가

작된다. 학교가 시작되면 자녀들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아 온후에 부

은 새로운 일과에 적응하면서 학

모님들께 자주하는 말이 ‘나는 열

교에서 사소한 실수도 더 많이 하

심히 하는데 선생님이 성적을 잘

게 된다.

안준다’ 또는 ‘선생님이 늘 내 에세이에 대해 이유없이 낮은 점수

학교가 시작하고 한두 달은 자녀 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

를 준다’ 라는 말들은 확인을 하

에 부모님들의 관심이 더 요구된

는 것이 좋다. 직접 선생님께 이메

다. 특히나 고등학생의 경우 시험

일을 보내 사실 확인을 한 후 도울

이나 퀴즈에서 시험을 못보면 성

방법을 찾자. 인간은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하

적 만회를 위해 한 학기동안 고생 을 해야 한다. 학교가 시작 된 후 한

기 때문에 자녀들이 하는 모든 말

달간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자녀를

들이 다 사실이라고 생각하면 안

돕고 학교 생활을 모니터링 해야한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녀들도

다.자녀가 성공적으로 이번 학기

부모들의 잔소리를 모면하기 위해 서 나름대로 합당한 이유를 찾을

를 마치기 위해서 학교나 선생님들 의 단점을 미리 파악하고, 그 단점

엄마들이나 학교 근처의 주변 학원

지 않는 경우 마지막으로는, 학생

들을 미리 준비해서 자녀가 피해를

등에서 자녀가 다니는 학교 선생님

이 열심히 해도 기초실력이 부족해

으면서 시험을 어렵게 낸다던지,

부모가 사실 확인없이 자녀편만

보지 않도록 계획, 준비하는 것이

들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아는 것도

서 성적이 안나오는 경우다.

중요하다. 학기가 시작되고 한달

도움이 된다.

혹시 선생님이 가르치는 것도 없

수 있다.

한 반에 한두명만 A를 주는 경우

들면 자녀들은 계속해서 나약해지

특히나 수학이나 과학에서 자녀

좋은 성적을 받기가 어렵다. 이런

고, 자녀는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가 성적이 안나오는 경우에는 개

경우 사교육의 도움을 좀 받는 것

더 문제가 생기고 늘 핑계거리를

이 좋다.

찾는 자녀로 성장할수 있다.

동안은 더욱더 유심히 자녀 성적을

필자가 학생들, 부모들과 상담을

모니터링하고, 자녀가 힘들어 하는

하다보면, 자녀가 학교에서 성적이

인튜터나 학원을 통해 도움을 받는

과목은 없는지, 해당과목 선생님과

부진한 이유가 대체로 세가지로 나

것이 나중을 위해서 좋다. 학년이

결국 공부를 제대로 못배워 성적

1월은 지혜와 관심 그리고 즉각

자녀와의 관계에 문제는 없는지 살

뉜다. 하나는, 학생이 그 과목에 흥

올라가면 과목이 더 어려워지고 특

이 안나오고 그 과목에 흥미를 잃

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기다. 성공

펴야 한다.

미가 없거나 또는 최선을 다하지

히나 수학과 과학의 경우는 튼튼한

어버린다면 자녀가 피해를 보는 것

적인 학기를 마감하기 위한 중요

않는 경우 두번째는, 선생님이 수

기초없이 나중에 따라가기 힘들기

이다. 주요과목들이라면 어떻게 해

한 열쇠는 1월 한달간의 부모관심

업시간에 제대로 학생들을 지도하

때문이다.

서라도 공부를 시켜야 한다.

이다.

학교나 선생님마다 성적을 주는 시스템과 기준이 다르므로,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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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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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녀와의 소통 얼마 전 내가 지도했던 학생의 어머니를 우

를 파악하려 하면 오히려 반발을 불러올 수

연히 만나게 됐다. 이 학생은 우수한 능력으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오

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명문 사립대 여러 곳

기도 한다. 특히 이런 고민을 가지 부모들은 한국에서

에 합격했었기에 기억에 남는 학생 중 하나

대학을 마친 경우가 많은데, 미국 대학문화

였다.

를 경험해 보지 않았으니 그 안에서 벌어지

간단한 인사와 함께 아이에 대해 물으니 이 분은 별로 밝은 기색이 아니었다. 그러면서

는 여러가지 일들이 생소하고 문화적 충격으

도 뭔가 하소연 하고 싶은 모습을 감추지 못

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지금 대학입시를 준

하며 대충 전해주는 얘기가 아이 때문에 적

비하는 학부모들 역시 언젠가는 이런 경험을

지 않은 마음 고생을 했다는 것이다.

하게 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

이 어머니에 따르면 처음에 합격했을 때는

나는 자녀의 변화가 비뚫어진 길로 가거나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고, 온 식구가

자신의 본업, 즉 학업에 소홀하지 않는 한 부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만큼 자부

모는 인내를 갖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이제 학교에 갔던 아

심도 컸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가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생

이들이 연말을 맞아 집에 겨울방학을 보내

각지 않은 일들로 인해 부모와 적지 않은 마

기 위해 집에 온 만큼 진지하게 아이들의 얘

찰이 적지 않았고, 이 때문에 “내가 왜 이 고

기를 들어보고 이해할 것은 이해하되, 부모 의 의견도 전하는 시간을 만들 것을 적극 권

생을 하려고 아이를 명문대 보냈나?”하는 꿔 곧 집을 떠나게 되지만 이 어머니는 자식

후회가 몰려왔다고 말했다. 사실 대학에 자녀를 보낸 학부모들 중에는 주변에 말못할 곤란을 겪는 경우들이 꽤 있 다. 때론 힘들어서, 아니면 숨기고 싶은 일들 이어서 가슴앓이만 하고 있는 것이다.

을 키우면서 보낸 시간들 가운데 최근 2년이 자신에게는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대학에 진학한 자녀들은 생각보다 빠른 속

한다.특히 돌이킬 수 없는 실수나 후회할 일 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

도로 변화한다. 생각하는 것이 점점 논리적으로 바뀌고, 행

인지에 대한 부모의 걱정과 우려를 정확히

여러 회사에 지원서를 제출해도 오라는 곳

동하는 것에서도 둥지를 벗어난 새처럼 자유

알려줌으로써 아이가 이를 충분히 받아들이

이 많지 않고, 설령 오라 해도 회사나 대우가

를 추구한다. 그리고 이는 자녀가 속한 대학

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문화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내가 가까이 지내는 한 어머니는 아이가 졸

마음에 들지 않으니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

업한 지금까지도 하루하루 생활이 무겁게 느

하는 상황들이 반복되는 것을 바라보면서

껴진다고 했다.

한편으론 아이가 측은하기도 하고, 또 한편

전히 어린 아이로 느껴지는 자녀들이 혹 잘

간의 방황이나 이탈을 짧은 시간에 제자리

이런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 입장에서는 여

자녀가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자신 의 생활을 제어할 줄 알게 만든다. 그리고 약

왜냐하면 유명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으론 “일단 시작이나 해보지 왜 저리 따질

못된 길로 가거나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을

로 돌릴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점차 아이는 미

못해 2년째 집에서 부모와 함께 지내고 있기

까?”하는 생각에 자신이 받은 스트레스도

까 하는 우려를 감추지 못한다.

래를 생각하게 되고, 진로를 보다 분명히 하

때문이다. 결국 대학원 진학으로 진로를 바

상당했다고 전했다.

그렇다고 매일 아니면 수시로 아이의 동태

게 될 것이다.

학교시험보다 중요한 숙제 공부를 잘하기 위한 저력은 어디 서 나올까? 우수한 두뇌, 열정, 노 력 등 많은 요인이 있겠다. 하지만

떨어진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서 많

한다. 학교선생님이 내주는 숙제가

경우 시험공부를 먼저하고 나중에

은 고생을 해야 한다.

질보다 양이 많아 시간을 허비한

숙제를 하려는 경향이 있다. 숙제

요즘 세대들은 고생할 일이 없다.

숙제는 학생들을 성실과 인내에 단련시키는 좋은 도구이다. 좋은

다고 불만을 말하는 자녀가 있다면

는 대충 제출만하면 된다는 생각이

성적을 받기 위해 꾸준히 성실히

미국에서 자녀가 대학을 졸업할 때

모든 것이 편리하고 부족한 것이

숙제의 중요성에 대해 말해주자.

있는데, 이러다 낭패를 보는 경우

노력하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학교

까지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무

없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하나로

자녀의 하루가 정신없이 바쁘고

가 있으니 주의한다.

생활에서 느끼는 힘듦과 짜증 그리

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실히 숙제를

모든 것이 해결되는 최고의 세상에

할일이 너무 많아 가끔 숙제를 못

얼마 전 자녀가 숙제를 하는데 시

고 해야 할 많은 과제물들을 묵묵

하는 자세다. 시험보다 더 중요한

서 살고 있다. 이들에게 학교는 자

해가거나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있

간이 너무 많이 걸려 다른 과목 공

히 열심히 해내는 것이 결국 성공

것이 숙제이다.

신을 통제하고 고생을 하게 하는

는지 확인해 보자. 그렇다면 부모

부를 할 시간이 없다고 걱정하는

의 시작이다. 또한 규칙적인 숙제

장소이고 숙제나 시험은 긴장을 하

는 자녀와 함께 전체적인 일과를

부모가 있었다. 그런 경우 숙제를

습관으로 자기 조절력과 자율성을

중을 요구한다. 집중하지 않으면

게 만든다. 숙제가 많아 잠을 못자

점검해야 한다. 주중에는 과외활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원인을

기를 수 있다.

선생님이 내주는 숙제를 놓칠 수

기도 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야

동을 줄이고 공부나 숙제할 시간을

찾아야 한다. 무조건 숙제를 너무

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거의 매

하는 짜증을 극복해 내는 연습은

늘려보자. 주말을 활용해 과외활동

오래한다고 야단치지 말자. 숙제가

자녀가 좋은 성적을 받고 시험을

일 각 과목당 숙제가 있다. 매일

자녀들에게 필요하다. 이렇듯 숙제

에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려워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 아

잘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생 동

6-7과목의 숙제를 신경 써서 챙기

를 통해 참고 인내하고 성실히 하

학생의 주중 일과는 복잡해서는

님 성격이 너무 꼼꼼해서인지 아님

안 해야 하는 것이 공부이다. 공부

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아

다보면 서서히 저력이 생긴다. 책

안 된다. 특히 주중에는 학교 공부

숙제를 하면서 컴퓨터나 스마트폰

를 잘하기 위해서는 ‘성실성과 저

무리 쉬운 숙제라도 깜빡 잊고 제

임감도 생기게 된다. 이런 과정을

와 숙제에 집중해야 한다. 대부분

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원인을 먼저

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는 숙

출을 못했을 경우 F를 받기 때문에

견디고 인내하면서 자녀들은 성장

자녀들은 시험과 숙제 둘 다 있는

찾아야 한다.

제를 통해 길러짐을 명심하자.

숙제는 성실성과 수업시간에 집

숙제보다 더 중요한 공부는 없다.

KAYAC 뿌리교육재단 - 2019년 제20차 모국 연수단 모집 1.대상: 2.연수기간: 3.지원서 온라인접수 마감일: 4.지원서 접수: 5.면접일시: 6.면접장소: 7.최종 합격자 발표: 8.문의:

2018 년 11월 기준 8, 9, 10 학년 60여명 2019 년 7월 8일 - 7월 18일 (10박 11일) 2019 년 1월 31일 재단 홈페이지 www.kayacny.org 2019 년 2월 16일 (토) 오전 10시 뉴저지 초대교회, Norwood, NJ 2019 년 2월 28일경 재단 사무실 646-641-0957 Kayac.office@gmail.com

회장: 조진행 이사장: 이형노 준비위원장: 최선경

주관:

C 12

●

교육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가족과 함께하는 삶-

파라곤 홈케어 서비스 (Paragon: 모범적인)

모든 이들에겐 사랑하는 가족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옵니다. 가족을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로 여기는 저희 Paragon Home Care는 가족이 함께 지내는 것을 도와 드립니다. 저희의 온화하고 성실한 간병인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을 사랑과 이해로 도와 드립니다.

Paragon Home Care에서는 우리 부모님처럼 여러분의 사랑하는 사람을 보살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필요와 요구사항을 관심과 친절로 만족하게 충족시켜 드리겠습니다.

Paragon Home Care는 그렇게 될수 있는 힘이 여러분을 돌보는 간병인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회사에 소속된 간병인들이 잘 보살피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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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215-366-0990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종교 &

SECTION D

제 364호 2019년 1월 18일

종교기사 제휴

인터넷복음방송 필라good뉴스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은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org, 대표 김종환 목사)과 전략 적인 제휴를 맺고 지역 교계 소식은 물론 목회자와 평신도의 칼럼 등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종교기사 제보 및 광고문의 215•307•7068

인터넷복음방송, 미주중앙방송 인수 새 경영진으로 새롭게 출발… 복음전파에 전력 다짐 미주중앙방송이 새 경영진으로

한편 방송국장 홍용천목사는필 라델피아 기독교방송국 개국시 초

새롭게 출발한다. 회장 김덕수장로(불루벨한인장

대 방송국장을 맡은 경험자이다.

로교회)을 비롯한 이사장한상우

그는“동포들에게 가까이 다가서

장로(필라델피아임마누엘교회)

는 방송으로 만들어 나갈 것” 이며

및 새 경영진은 지난 2019년1월14

“앞으로 한인동포에게 유익한 방

일(월) 고기고기 레스토랑(첼튼햄

송프로그램으로 제작하고 한인동

과 5가입구 빠리제과옆)에서 가진

포지도자와 교계지도자가 함께

기자회견을 통해“반세기를 견뎌

참여 하는 방송으로 거듭나며 방

(왼쪽부터) 김덕수회장, 김종환사장, 한상우이사장, 오충환 총무이사, 홍용천 방송국장.

송국에 필요한 인재들을 발굴해

온 미주중앙방송의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뛸 것” 이라고 밝

김덕수장로가 이끌어오던 미주중

포 방송 으로그역활을 잘감당하여

진행할 것이며 설립자로써 뒤에서

함께 힘을 합치도록 노력하겠다”

혔다.

앙방송의 새도약을 위해 모든 노

왔다, 앞으로 미디어발전이 거듭

도와주고 협력 역할 할 것” 이라고

고 말했다.

사장김종환목사(필라델피아

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김

성장되는 시점에서 더욱 한인동포

설명했다.

한인연합교회)는필라델피아기독

종환목사는“사명감과 책임을 가

들의 예완이 담긴 추억과 기쁜소

이사장 한상우장로는 회장김덕

앙방송을 지금까지 후원해주시고

교방송국에서10여년을사역하였

지고 미주중앙방송을 성장 시키

식을 영상을 통하여 전할것이라고

수장로와 오랜 인연을 강조하며

협력해주신 한인동포 여러분과

으며지난2011년인터넷복음방송

도록 온 힘을 쏟을 것” 이라고 덧붙

하였다

“회장김덕수장로에게 새로운 경

모든분 들에게 감사를드리며 앞으

(goodnewsusa.org)을 설립하여 8

였다.특별히 동포방송인 미주중앙

회장 김덕수장로는지난 48년

영진을 제안해 회장김덕수장로의

로도 더욱 관심을 기지시고 광고

년동안운영하고 있다. 총무이사는

방송을 통하여 복음을 전파하는방

동안 필라인근한인동포들의 후원

결단을 받아냈다” 며“회장김덕수

로 후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없

오충환장로(성도교회), 방송국장

송 선교 방송으로 거듭 나겠다고

과 협조로 지금까지 미주중앙 방

장로의 지금까지 노력을 누구보다

도록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은 홍용천목사(갈보리교회)가 각

다짐하였다.

고 하였다.

각 담당한다. 신임사장김종환목사는“회장

총무이사 오충환장로는 미주중

송을 송출할수있었씀을 감사한다

도 잘 알고 있는 친구로써 경영진

또한 미주중앙방송은 이지역

고 하였다,앞으로도 본인이 맡고

이 힘을 모아 미주중앙 방송의 재

의 애향이 담긴 필라인근 한인동

있었던 라디오 프로 그램을 계속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215-307-3076 /215205-3245

KPCH 신년 하례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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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H (총회장:안재도목사/필라벧

기 최영덕목사영광장로교회), 대한민

엘장로교회) 신년 하례 예배가 지난 1

국과남북통일을 위하여 장상인목사

월 14일(월)오전11시 필라벧엘장로교

(성언장로교회),KPCH 지교회 성장

회(안재도목사시무)에서 드려졌다.

과 부흥을 위하여,고시부장 이종선목

예배인도 총회장 안재도목사 찬

사,KPCH 교역자의 경제력,가족건강

양 교역자일동,설교 총회장 안재도

을 위하여 교육부장 이선웅 목사,직전

목사는 시편 51편 9-10절의 말씀으

총회장감사패증정,대 뉴욕목사회부

로 “정직한 영을 새롭게”라는 제목

회장 이준성목사 당선선물증정, 광고

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이어서 3분

서기 최영덕목사 축도 직전회장 오대

대표기도에 미국과 세계을 위하여 서

양목사, 오찬기도 이준성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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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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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월드미션필라지회

한마음교회 말씀선포

신년 1월 정기모임 가져

김요한목사 초청 “예수님을 사랑하느냐?”

드미션필라지회(위원장:전영현목사)에

부장), 설교에 월드미션필라위원장 전영현

한마음교회(담임:김영천목사/4 Elm Dr,

제목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자는 예수님

서는지난1월10일(목)오전8시 이스턴 로

목사(서광장로교회원로목사/필라원로목

Lansdale,PA19446)에서는지난 1월16일

의 말씀을 바로성경을 항상 읽고 묵상하는

드선상 Michael Restuarant 에서 2019년 1

사회부회장)는요한복음1:42, 고린도후서

(수)오후8시 알라바마에서 새생명교회를

것이 바로 예수님을 사랑하는것이라고 강

월정기 모임을 필라지회 총무 김영천목사

5:17절의 말씀으로 “말씀과 변화”라는

섬기고 있는 김요한목사를 초청하여 말씀

조하였다.

(한마음교회/필라델피아한인목사회장)인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였다 광고에 총무

잔치를 베풀었다

도로 가졌다.

김영천목사는 새로운2019년도의 사업 및

예배인도에 김영천목사,말씀선포에 김

행사에 관하여 발표하고 주기도문으로 마

요한목사는 요한복음14장15절-24절의

치다.

말씀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느냐?”라는

대표기도에 증경위원장 이대우목사(필 라한빛성결교회/제주해녀선교회미주본

필라 에덴 장로교회

예배안내 매일새벽기도: 오전5시30분, 주일예배:오전11시 수요기도회:오후8시 금요기도회:오후8시 상담및문의:215-917-3315

Philadelphia Eden Presbyterian Church

델라웨어 카운티, 브루몰에 위치한 에덴 장로교회는 칼빈(Calvin) 개혁주의 신학 사상을 바탕으로 말씀에 은혜가, 기도에 응답이, 찬양에 기쁨이 있는 교회로 심령이 회복되고 새 힘을 얻어 주님이 주신 복을 누리고 행복한 삶을 소망하는 신앙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하고 주님의 복을 누릴 분들을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에덴 장로교회 105 N. Sproul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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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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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에덴 장로교회 담임목사

김도환(Rev. Dou H Kim)

주일예배: 오전 9시 Children's Sunday School Join Marple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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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호 2019년 1월 18일

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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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복음방송 헌신예배 정원수목사 초청 “그리스도 향기로서의 신앙인의 삶”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

김정은목사(예루살램교회선교목

org)/이사장:유기호장로 대표: 김종환

사/방송위원)가 방송선교사역에 기도

목사)에서는 지난 1월13일(주일)오후

후원과물질후원을 위하여 기드온300

3시 신년 헌신예배에 정원수목사를 초

용사가입(년100불) 에동참할수있도

청하여 ” 그리스도 향기로서의 신앙인

록,조인순사모가 김만우목사(중동),최

의삶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

영호(일본),계덕호(한국낙도),박상용

였다,

(캄보디아)선교사의 사역과건강과 재

인도 김치수목사(예루살램교회/본

정후원을 위하여,박승국목사가 필라

방송위원),반주 이선숙사모(글로벌장

good뉴스와 코리아윅크 종교섹션을

로교회/본방송예배위원) 대표기도에

통하여 한인동포에게복음이전파될수

오충환장로(성도교회/본방송위원) 설

있도록기도하였다.

교에 정원수목사(본방송위원)는 고린

광고에 김종환목사는 미주중앙방송

도후서2:12-17절의 말씀으로 ” 그리

운영에 모든분들의 기도를 부탁하다.

스도 향기로서의 신앙인의삶 “이라는

이어 정원수목사가 본방송 건교사역에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였다.

동역 하실분을 위하여 기도하고 축도

합심기도인도에 김치수목사는 김

하므로 헌신예배를 마치다.

동헌목사와 김세훈목사 (필라순복음

다음주일(1월20일)헌신예배 설교

선교교회)와김주유집사(필라델피아

윤철환목사(빌립선교회장/본방송고

제일장로교회),이경옥권사(필라델피

문)께서 할예정이다.

아한인연합교회)건겅회복을 위하여, 방송국 사무실 수리가 경제적 어려움

'굿뉴스 인터넷 복음방송 헌신예배'는 개

없이 진행될수있도록, 인터넷복음방

인사정으로 교회에 가지 못하는 분, 방송

송주관 새벽기도회(월-금/오전6시)

선교에 헌신코자 하시는 분을 위한 예배입

모임에 기도응답을 위하여 기도하다.

니다. 문의 및 상담: 215-307-7068

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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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천조웅목사의

성령칼럼

권능에 대하여 우리가 교회에 나와서 성경을 접할 때, 최초로 만나는 것은 천지창조 장면이다. 난생 처음으로 이적의 현장을 만나게 된다. 이와 같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첫 인상은, 이적을 행하시는 분, 전능하신 분, 권능이 충만한 분이시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 보이실 때 이적을 초월하지 않는 분이시기에 절대로 말씀과 권능은 분리될 수 없다. 그러므로, 권능과 권세와 이적과 기사와 표적을 부인하거나 경시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부인하거나 경시하는 것과 같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친히 성령 충만을 받으셨습니다. (요1:32)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으로 시작해서 순교하는 날까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들은“성령을 받으라”명하신 주님의 명을 죽기까지 순종했습니다. (요20:22) 그래서 초대 교회가 태동되고 조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성령이 인도하시고 성령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적은 권능, 권세, 기사, 표적을 포괄하는 하나님의 신적 신비 현상을 말한다. 특히, 여기서 권능이라 함은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입혀주신 힘이다. 권능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생명이다. 권능은 신앙인들의 ‘성령 체험’을 통하여 나타나는 영적 현상이며 영력과 영감을 동반하는 영적 무기인 것이다. 그래서, 권능의 활용 목적은, 첫번째, 믿는 자가 영적 성장을 받기 위함이며, 두번째, 믿는 자가 인격 변화를 받기 위함이며, 세번째, 믿는 자가 신유를 행하기 위함이며, 네번째, 믿는 자가 예수를 증거하기 위함이며, 다섯째, 믿는 자가 악한 영적 존재를 대적하기 위함이다. 이와 같이, 권능이 교회에 나타나는 것은 지극히 복음적인 현상이요,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리는 거룩한 행위이다. 권세란, 임금의 세도와 같은 것으로서 ‘하나님의 일을 맡을 수 있는 권리’이다. 사람의 영혼을 축복할 수 있고 영혼을 거룩하게 할 수 있도록 명할 수 있는 권리이다. 권능은 권세와 능력을 합한 말이며, 기사는 땅에 있는 것을 말하고, 표적은 외형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렇듯, 이 모든 하나님의 신적 신비 현상은 성령에 의해서 주도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적이 교회에 나타나는 것은 지극히 복음적이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사도행전의 원형을 닮아가는 교회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성령 사역에 총력 하는 교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 누가 교회에서 권능을 행하기라도 하면, 무작정 잘 못된 신앙으로 몰아 가기도 한다. 이에 더해, 그러한 신앙을 배제시키는 것이 가장 건전한 신앙이라고 강변한다. 하지만, 이는 대단히 큰 오해요, 착각이요, 불법이다. 성경은 주님께서 천사와 함께 권능으로 재림하시는 날, 권능을 무시하던 자들이, 오히려 ‘슬피 울 것이라’했다.(마13:40-50).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이 시대 바로 그런 교회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의 역사로 말미암아 더 많은 예수의 증인들이 교회에서 배출되어야 한다.(고전 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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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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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환목사의 “알기쉬운성경교리”제2판 출판 판매이익금은 빌립선교회(아프리카,남미등)와 인터넷복음방송 후원 성기호 박사의 추천사에서 이 책은 평신도들의 신앙성장에 도움이 될 뿐 아니 라 목회자를 비롯하여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교재로 쓸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알기 쉬운 성경교리>를 읽게 되면 성경에 나타 난 기독교 교리를 보다 쉽게 또 분명하게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바른 교리를 이해하게 되면 바른 신앙이 확 립되고 마지막 때에 나타나는 거짓 선지자들의 잘못 된 주장들을 성경을 기준으로 분별할 수 있게 될 것입 니다. 성기호박사 (전 성결대학교 총장, 한인디아스포라 선교연구소 소장)

호성기 목사의 추천사에서 어떤 글이든지 그 글과 책속에는 저자의 영성뿐만 이 아니라 인격과 성품이 드러납니다. 이 책을 읽으면 서 윤 철환 목사님의 인격과 마주 대하는 기쁨이 있습 니다. 저는 같은 지역에서 함께 목회하면서 25년이 넘게 윤 목사님을 지근거리에서 교제하는 특권을 누 렸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예수님의 겸손하심과 진실 되심의 향기가 늘 퍼져나왔습니다. 기독교 교리를 수십년 가르쳐 오신 목회자나 교리 에 전혀 익숙하지 않았던 성도에게도 이 책의 일독을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호성기 목사 (현 필라 안디옥교회 담임, 현 세계

저자의 머리말에서 조직 신학은 신학도도 어려운 학문인데 이번에 윤

전문인 선교회(PGM) 국제대표, 현 한인선교넷

이 성경교리는 필라델피아에 있는‘인터넷 복음

철환목사님이 이해하기 어려운 조직신학을 “알기 쉬

트윅(KIMNET) 대표회장, 현 한인선교협의회

방송’ 에서 지난 2014년에 1주일에 한 번씩 1년 동안

운 성경교리” 로 펴내어 목양지나 성도들에게 큰 유익

(KWMC) 중앙의장, 해외한인장로회 제38회기 총

(52주) 설교 하였던 내용들을 개정하여 책으로 출간

을 주는 귀한 일 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회장)

한 것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하나님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의

성경교리는 성경의 뼈대와 같은 것으로서 성경교

종교개혁자들의 개혁신앙의 요약인 웨스트민스터신

리를 바로 알면 성경 중심의 바른 신앙과 바른 생활을

앙고백서 및 대소요리문답의 맥락을 따르고 있으며,

할 수 있으며 또한 이단 사상도 바로 분별할 수 있게

그 내용은 총 8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장:하나님의

됩니다. 성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성경교

계시와 성경 2장:하나님 3장:천사 4장:인간과 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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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을 간추려서 체계적이고 알기 쉽게 기록하려고

장:구주 예수 그리스도 6장:성령과 구원 7장:교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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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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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호 2019년 제364호•2019년 1월 1월 18일18일

제364호제364호•2019년 2019년 1월 18일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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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호 2019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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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복음방송 제350회 화요기도회 김대승목사 초청 “하나님의 시간!” 음으로하나가되어통일이 이루워질수있도 록 김수학목사(대구 서현교회 원로목사)가, 2,한반도와미국의지도자들이하나님을 경외하며나라를이끌어나갈수있도록 김주 현목사(예수님 살,피,세족 장로 교회)가, 3,한국과미국이 경제적 어려움이 없이 선 교사 파송에 적극적으로 후원에 앞장 설수 있도록김정은목사(예루살램교회선교목 사/본방송위원)가 4,김만우(중동선교),최영호(일본선교),계 덕호(한국,낙도선교),박상용(캄보디아)선 교사 사역과 건강과재정후원 을 위하여 조 인순사모 5,대필라델피아인근지역의 복음화를위 하여 필라델피아,델라웨어,남부뉴저지,교 협,필라목사회,필라원로목사회, 필라장로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org)/이

목사(본방송위원) 대표기도 오충환장로(성

사장:유기호장로 대표: 김종환목사)에서는

도교회/본빙송위원),말씀증거에 김대승목

지난 1월15일(화)오후7시30분 제350회 화

사는 베드로후서3:8-13절의 말씀으로”

요기도회 김대승목사(하비스트한인교회시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제목으로말씀을 선

무) 초청“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제목 으

포하였다/

로 말씀을선포하다

피아한인연합교회)의 건강 완쾌를 위하여 *재정적 후원(년100불)으로 기드온300

회가 합심하여 복음전파에 전력할수있도록 정상인목사가 방송사역 동역자와 재정후원 참여를 위

용사에 참여할수있도록, *방송국사무실수리가 경제적어려움없

하여 김대승목사 기도하고 축도하므로 모 두마쳤다

이진행될수있도록

통성기도인도에 김치수목사(예루살램교

*필라good뉴스와 코리윅크 종교섹션 을

예배 인도 정상인목사(성언장로교회/본

회/본방송위원),*김동헌목사와 김세훈목사

통하여복음이전파될수있도록 통성기도하

방송위원), 반주 이선숙사모(글로벌장로교

(필라순복음선교교회)와김주유목사(필라

였다.

회/본방송예배위원),경배찬양인도 박승국

델피아제일장로교회),이경옥 권사(필라델

1, 한국과 북한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복

제351회(1월22일)화요기도회설교는박 상용선교사(캄보디아) 예정이다 문의및상담:215-307-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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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호 2019년 1월 18일

오봉환목사의 기독교이야기

주일 성수 - 10 -

유아세례를 하는 이유는 부모의 신앙고

오순절 성령강림이 있기 전에는 기독교

다. 이후에 선교기지가 되었던 안디옥교회

백을 받아내기 위함이며 더나아가 성례식

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를 조직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바울서신

에 참여한 회중들의 신앙고백을 받아내기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승천하심과

을 보시면 바울이 서두에 늘 교회와 성도들

위해서 유아세례를 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성령 하나님께서 강림하신 사건을

에게 편지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봐라 유아세례를 받는 갓난아기, 눈에

통하여 기독교가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순절 성령강림 직후 초대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천사와 방불한 갓난

물론 마태복음16:18절에서 예수님이 처

회 성도들은 언제 모였던 것일까요? 사도

아기를 보라. 도덕적 윤리적으로 죄지을

음으로 교회라는 단어를 말씀하셨지만 이

행전2:46절을 보시면“날마다 마음을 같

기회나, 죄지은 것이 하나 없는데도 태어

교회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

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다” 고 기록

난 그순간부터 죄인이기에 예수 그리스도

으심과 부활을 기초로 해야만 가능한 것이

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모였습니다. 그럼

의 보혈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죄사함을 받

라고 주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날마다 모여야 겠네요. 왜 날마

을수 없고 구원을 받을수 없기 때문에 예수

무교회주의 라든지, 가정교회 그러니까 교

다 모였을까요? 기독교의 시작을 알리는

의 이름으로, 성부 하나님의 이름으로, 성

회를 나가지 않고 집에서 혼자 TV나 인터

성령 하나님이 강림하신 것입니다. 예수

령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는 것 아니

넷을 틀어놓고 예배를 드린다고 하는 행위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이 임

냐”이것을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 곧 그

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대적하는

하신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이 오시면 뭘

리스도의 할례 라고 그러는 것입니다. 예

것이 되는 겁니다.

하실껀데요.“내가 너희에게 가르친 모든

수 그리스도의 피가 발라져야 갓난아기가 살수 있는 것입니다.

오봉환 목사 필라델피아 열방교회 담임 한국성서대학교 졸업 동대 M.Div 267-664-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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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는 대부분 무

것을 기억나게 하며 생각나게 하실 것이

형교회를 말합니다. 무형교회라 함은 성도

다”했습니다. 요한복음14:26절에서 말씀

그렇다면 신약에서는 언제부터 주일날

한사람 한사람을 교회라 함을 말합니다.

하신 그 성령께서 강림하신 것입니다. 이

모여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것일까요? 사

그러나 에클레시아(교회) 라는 단어는‘밖

것이 보혜사 성령 하나님께서 강림하신 목

도행전 13:14,42, 44절과 사도행전16:3절

으로 꺼냄을 받은 자들의 무리’라는 뜻이

적이고 이유고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의 말씀에 의하면 초대교회 성도들과 제자

기도 합니다. 혼자 달랑 있는 것도 교회 이

어떤 기적, 기사, 표적, 은사 이딴 것들은

들은 오히려 안식일날 모였다고 기록하고

지만 밖으로, 그러니까 죄의 밖으로 꺼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이르신 말씀을 기억

있다는 것입니다. 왜 초대교회 성도들과

을 당한자들이 함께 모여 있는 것 역시 교

나게 하며 생각나게 하기 위한 부수적인 것

제자들은 주일날이 아니라 안식일날 모여

회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유형교회, 즉 조

들 이라는 말입니다. 부수적이라는 말은

기도하고 말씀을 전하고 예배를 드렸던 것

직교회 역시 성경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이라는 뜻입니다.

일까요. 그렇다면 사도행전 16장 이후로는

예수님께서 두세사람이 함께 기도하는 그

전혀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로 주절거리라

언제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전했을

곳에 나도 있으시겠다 말씀하셨습니다.

고 보혜사 성령 하나님을 보내 주신게 아니

까요? 사도행전 2장을 기점으로 기독교,

제자들이 오순절 성령하나님의 강림 하

그러니까 그리스도교 라는 것이 처음으로

심으로 성령을 받고 난 다음에 처음으로 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이 예루살렘 교회를 세우는 것이었습니

란 말입니다. 그런 알랄랄은 우리집 개도 다 할줄 알더라구요.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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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호 2019년 1월 18일

생활•문화

SECTION F

제 364호 2019년 1월 18일

호흡으로 암에 걸렸는지 알 수 있다?

개의 후각을 이용하여 암에 걸렸는지를 판단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개가 아무리 후각이 발달한 동물이라지

는 그리 정확치 않다는 점이다. PSA 수치가

현재의 의료 수준으로는 이 VOCs의 정체

만, 냄새만으로 사람이 암에 걸렸음을 확인

3~10ng/㎖인 사람이 실제 전립선암 환자

가 무엇인지 명확히 밝히지 못한 상태이지

하는 작업이 가능할까?

로 밝혀지는 확률은 20~25%에 불과하고,

만, 분명한 점도 있다. 바로 VOCs가‘암 표

10ng/㎖을 초과하는 사람도 40%를 겨우 넘

지자’ 가 될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의문을 전 세계 과학자들이 품게 된 이유는 실제로 폐암이나 대장암 등을 냄 새로 파악한다는 개들이 등장하고나면서 부터다.

고 있다.

표지자를 활용한 호흡생체검사법의 상용화 테스트가 추진되고 있다

기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PSA 수치에 대한 확률이 이정도이다보 니,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혈액검사에서 전

표지자를 활용한 암 진단 기술의 상용 화 추진

호흡생체검사법은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 한 크기의 호흡 검사기를 사용한다. 검사기 를 코에 대고 10분 정도 숨을 쉬면 그 안에 있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인 지난 2011년에

립선암이 의심되는 사람 중 3분의 2는 실제

독일에서는 개의 후각을 이용하여 폐암 환

암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반

‘표지자(biomarker)’ 란 체내에 암세포

자를 구별하는 실험이 진행되었고, 비슷한

면에 전립선암에 걸린 사람의 20%는 정상

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물질을 말한

시기에 일본에서는 대장암을 판독하는 테

수치가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는 카트리지가 내쉬는 날숨 속 물질을 수집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 만약 사람이 내쉬는 날숨 속에 포함되어

호흡생체검사법의 임상시험에는 총 335

이런 문제로 인해 의료계에서는 개의 후

있는 암 표지자를 완벽하게 검출할 수만 있

명의 실험자들이 참여했다. 이 중 163명은

실험 결과, 폐암 환자를 찾아내는 실험

각을 이용한 암 진단법이 실용화된다면, 의

으면, 지금보다도 훨씬 조기에 암을 진단할

위와 식도에 암이 있는 환자들이고, 나머지

에서는 정확도가 71%로 나타났고, 대장암

료 역사에 있어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

수 있다.대표적 표지자로는 앞에서 언급한

절반은 암이 없는 정상 대조군으로 이루어

을 구분하는 테스트에서는 정확도가 무려

대하고 있다.

VOCs가 꼽힌다.

져 있다.이들을 대상으로 진단 민감도와 특

스트가 추진된 적이 있다.

92%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의료계의 주 목을 받았었다.

물론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이 있다. 우선

다만 표지자를 통한 암 진단은 아직 의료

은 개가 냄새를 맡는 물질의 정체가 무엇인

계에서 완전히 인정받은 임상 방법은 아니

이도를 검증한 결과, 80% 이상의 정확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 그리고 그것이 단 하나의 냄새인지 아니

기 때문에, 현재 영국에서는 표지자를 활용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올스톤병원의 관계

주목받는 개의 후각을 이용한 암 진단 법 가능성

면 여러 화학 물질이 섞인 것에서 나오는 것

한 호흡검사법의 상용화를 위해 대규모 임

자는“80% 이상은 상당히 높은 정확도” 라

인지 등에 대한 규명 작업이 필요하다.

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고 강조하며“이로써 호흡 검사를 통한 암

이에 대해 일부 과학자들은 개가 암 환자

영국 케임브리지대 암연구센터와 올

사람이 암을 진단하는 일에 개를 동원하

를 식별할 수 있는 요인으로 암이 만드는 특

스톤병원(Owlstone Medical)이 개발한

긍정적인 소식이기는 하지만, 해결해야

게 된 이유는 기존의 암 진단법을 완전하게

별한 물질을 지목하고 있다. 암이 발생하기 ‘호흡생체검사법(BBT, Breath Biopsy

할 문제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

믿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작하면 인간의 대사과정이 변형하게 되

technology)’ 이 바로 상용화를 위한 검사법

다. 치료가 쉬운 초기 위암이나 식도암 환자

의견이다.

는데, 이때 발생하는‘휘발성유기화합물

으로서, 암세포에서 나오는 VOCs를 검출하

들은 실험자들에 많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VOCs)’ 의 냄새를 개가 구별한다는 것이

는 원리로 암을 진단하는 기술이다.

서 위암이나 식도암 등의 조기 진단에 실제

가령 전립선암에 대한 진단은 혈액검사

진단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라고 말했다.

물론 호흡생체검사법이 암에 걸렸는지

로 도움이 되는지 검증하기가 어렵다는 점

인하는 방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VOCs이라 하면 환경오염 물

여부를 확진하는 방법은 아니다. 암에 걸렸

이다.이와 관련하여 케임브리지대 는“물론

이 수치가 3ng/㎖(1㎖당 3나노그램) 이상이

질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인체에서

을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정도다. 확

진행 중인 암을 발견하는 것도 의미는 있지

면 전립선암을 의심하고 조직검사를 하는

도 정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기체다. 인체

진은 아니지만, 검사방법이 단순하고 비용

만,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호흡생체검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의 VOCs는 피에 섞여 돌아다니다가 소변

이 저렴해서 앞으로 암 검진 분야에서 도입

사법처럼 초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

이나 날숨을 통해서도 배출된다.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의료계는 판단하

이 계속 개발되어야 한다” 라고 주장했다.

를 통해‘전립선특이항원(PSA)’수치를 확

문제는 PSA 수치가 암 진단과 관련해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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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

생활•문화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나만 빼고 전부 행복한 듯… ”

소셜미디어 부작용 ‘카페인 우울증’ 아세요? 소외감·자기 처지 비관하기 때문 SNS 끊기보단 낮 시간대만 사용 댓글 보지 말고 타인 관심 줄여야

스테이트팜 윤경희 종합보험이 메인라인 지점 확장오픈으로 한발 더 나아갑니다.

Christine Yun LUTCF

Blue Bell Branch

SNS 사용이 확대되면서 과도한 사용으로 부작용

한다.

583 Skippack Pike #300, Blue Bell, PA 19422

을 겪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게 우울증

SNS를 하면 우울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제대

이다. 인기있는 SNS 글자를 따서 만든 '카·페·인

로 안 되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때 SNS를 무

우울증(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인스타그램으

작정 끊는 건 오히려 좋지 않다. 김선미 교수는 "무작

Tel 215-540-9650 Fax 215-654-1167

로 생기는 우울증)'이란 단어도 있다. 분당서울대병

정 끊으면 TV 시청·온라인 게임 등 다른 도구에 의

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는 "SNS는 감정에

존·집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대신 전문가들은 다

영향을 주며, 감정 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이 영향도

음과 같은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첫째, '시간대 옮기

Mon-Fri 9:00am-6:00pm Sat 9:00am-1:00pm

많이 받는 편"이라며 "나쁜 감정이 심해지면 우울증

기'다. 명우재 교수는 "밤 늦게 SNS를 하다보면 우울

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함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점심 시간 등, 수면에 영

'카·페·인 우울증' 원인은 ▲상호작용에 대한

향을 주지 않는 시간에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밤

기대·부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해 생기는 박탈·

시간에 하는 SNS는 수면을 방해해 우울한 감정을

상실감 ▲과몰입 등이 있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

증폭시킨다. 낮 시간은 바쁘다 보니 오래 SNS를 하

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게시글을 끊임없이 업데이

기 쉽지 않고, 누군가와 함께 있어 우울함도 덜 느끼

304 Old Lancaster Rd #102, Merion Station , PA 19066

트하거나, 타인의 글에 계속 반응하는 이유 중 하나

는 편이다. 둘째, '리플 보지 않기'다. 타인의 반응에

가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라며, "인정 대신 부정적

의식적으로 무관심해지는 방법이다. 남의 반응을

반응이 오면 좌절·우울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기대하거나 살피지 않는 습관을 들이면 SNS로 생기

Tel 610-747-0110 Fax 610-747-0220

박탈·상실감은 SNS에서 화려하게 보이는 남의 삶

는 집착·우울함도 줄어든다. 셋째, 'SNS를 대신할

과 자신을 비교하는 데서 온다. 기존에 우울한 기질

즐거운 취미 찾기'다. 동호회 모임이나 운동 등 다른

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은 박탈·상실감이 촉매제가

취미생활을 시작하면 SNS를 하는 시간이 상대적으

돼 우울증으로 발전하기 쉽다. 과몰입은 SNS에 지

로 줄어들기 마련이다. 단, '즐겁다, 행복하다'라고

나치게 집착하는 것이다. 계속 글이나 답을 올린 뒤

느끼는 취미 활동이 효과적이다. 심한 우울함으로

'내가 뭐하는거지'란 생각에 우울해하거나, SNS에

잠들기 어렵고,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지 않는다

서 본 부정적 이야기를 자기 탓으로 돌리며 괴로워

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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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F3

●

발효와 부패는 어떻게 다를까?

의 효능 차이를 보인다. 암갈색 외

발효와 부패 모두 생화학적으로 보

피인 복령피는 피부부종에 쓰이

면 미생물에 의해 유기물이 분해되

며, 복령피 아래 담홍색을 띠는 적

는 현상이다. 그러나 배추를 자연

복령은 임질 등 비뇨기질환에 사용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상태 그대로 둔다고 김치가 되지 않듯이, 소금에 절이고 항아리에

된다. 적복령을 벗겨낸 후 남은 백 색 부분이 주요 약용부위인 복령이

담아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등의 특

며 명칭을 구분하기 위해 백복령이

정한 조건과 환경을 갖추었을 때만

라고도 한다. 또한 복령이 소나무

발효가 일어날 수 있다. 예를 들어

뿌리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고 감싸

잘 지은 고두밥에 효모를 더하고

고 있는 것을 복신(茯神)이라 하는

국자로 매일 저어준 후 일정한 온

데 심신을 안정시키고 인지사고 기

도에서 숙성시켜야 비로소 풍미 가

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복령에 비해

득한 한잔의 술이 빚어지는 것처럼

더 뛰어나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

말이다. 그래서 발효는 부패와 달

배이듯 학벌과 학점, 토익과 각종

리 하나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자격증 등 아무리 많은 스펙을 쌓

복령(茯령) 또한 자연이 잘 빚 은 또 하나의 작품이다. 복령은 40 ∼60년 된 소나무가 자연사하거 나 벌목되고 나서 5∼6년 후 소나 무뿌리에 기생하는 버섯의 균핵이 다. 죽은 나무의 껍질에서 자라는 보통의 버섯과 달리 복령은 마치

심신 안정시키는 복령

불면증 등에 효과 내 몸 편안하게 해주는

더라도 어떤 일을 하고 싶다는 명 확한 기준이 없다면, 투자한 시간

복령차

과 노력에 대한 미련만 남고 새로 운 도전도 이끌어내지 못한다. 복령은 이 불명확한 기준(중심 점)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취업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땅에 묻은 장독대처럼 땅속 깊은 곳에서 자란다. 단, 여름에 죽은 나

가장 품질이 좋다.

한 중심점을 위주로 발휘된다.

마지막으로 심장에 들어가 심박동

잠 못 드는 날이 이어질 때 따뜻한

무에서는 복령이 자생하지 않는데

복령은 약성이 한쪽에 치우치지

우선 인체를 실질적으로 운영하

수를 조율하여 심리적 안정까지도

복령차 한 잔으로 몸과 마음을 다

영양분인 송진이 나무줄기에 쏠려

않고 평(平)하다. 여기에 달면서도

는 비장에 들어가 쌓아만 두고 쓰

만들어낸다. 위와 같은 일련의 작

스려보는 건 어떨까.

있어 뿌리에는 얼마 없기 때문이

담백한 맛이 더해져 더욱 부드러우

지 못했던 수분과 영양분을 전신에

용으로 복령은 몸이 붓고 무기력하

다. 그래서 가을에서 봄 사이에 죽

면서도 완만한 성미(性味)를 갖게

고르게 산포(散布)하게 한다. 이 과

면서도 마음이 불안하고 가슴이 두

은 소나무에서 복령을 찾아야 하며

된다. 이는 마치 오랜 경험을 통해

정에서 대사산물인 탁음(濁陰)이

근거려 잠을 잘 자지 못할 때 효과

그 중에서도 겨울에 죽은 소나무

중용의 덕을 체득한 모습과 같아

자연스럽게 밀려나오는데 이때 복

를 발휘한다.

근처에서 그 계절에 채취한 복령이

실제 효능도 인체 신진대사의 주요

령이 소변을 통해 배출하게 한다.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부수

복령은 약용부위에 따라 약간

마디사랑 척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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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理中湯 효능 탁월 ‘理中建功湯’ 이라 불러 영조-왕이 이름 바꾼 처방 제 이후의 기록을 보면, 이중탕의‘이중’ 훗날 정조가 되는 왕세손도“삼가 생각건

쨌든 배 속을 따뜻하게 하는 인삼, 백출,

도성을 버리고 피란을 갈 때의 이야기가

이라는 두 글자는 사라지고 아예‘건공

대, 건공탕의 귀중한 약제는 날마다 그 신

건강, 감초 등의 약재로 이뤄진 이중탕을

있다. 왜적을 피해 갑자기 떠난 피란길이

탕’ 이라는 처방명으로 불리게 된다. 이후

기로운 효험을 발휘해 성체(聖體)가 더욱

날마다, 그것도 몇 십년간 복용했다니, 영

다 보니 음식이 제대로 공급될 리 없었기

건공탕이 등장하는 주요 기록을 보면, 영

다시 강녕하여져서 천안(天顔)이 옛날보

조의 체질과 병증에 대해 분명하게 진단

에 왕의 수라상도 형편없었다고 한다. 이

조 38년에는 복부(腹部)에 산기(疝氣)가

다 나으시고 총명이 더욱 새로워지시니,

을 내릴 수 있겠다.

때 한 어부가‘묵’ 이라는 생선을 바쳤는

왕래하는 증세가 있어 하루에 건공탕을

이는 진실로 억만 년 동안의 한없이 아름

데, 배가 너무 고팠던 선조가 너무나 맛있

네 차례 복용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야사를 보면, 임진왜란 때 선조 임금이

더군다나 영조 52년 3월3일 기록에는 다운 일입니다. 그리고 건공탕이 참으로 ‘계귤다(桂橘茶)에 부자(附子) 한 돈을 더 우리 전하에게 효과가 있음을 더욱 증명 해 달여 드렸는데, 또 건공탕에 부자 한 돈

게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생선에게 특

영조 50년 8월15일 기록을 보면, 영조

별히‘은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고 한

가 갑자기 곽란기가 있어서 가래침을 토

할 만합니다. 성상의 하교 중에 기운이 나

을 더해 달여 들이라고 명하였다’ 고 기록

다.

하는지라, 건공탕을 올리니 곧 멈췄다는

아지고 편안히 주무신다고 하는 것은 모

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뜻하다 못해 뜨

기록이 나온다. 영조의 위장 증상에 소위

두 그 탕제를 드신 공효입니다” 라고 밝혀

거운 성질로 분류되는 부자까지 복용할

건공탕이 즐겨 처방됐음을 알 수 있다.

영조에게 매일 건공탕이 제공되고 있음을

정도이니, 영조의 배 속은 정말 얼음장이

알려 준다.

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그런데 한약 처방 중에서도 이렇게 왕 명으로 이름이 바뀐 처방이 있다. 영조 34 년 12월21일‘왕조실록’ 을 보면 이런 대

이것뿐만이 아니다. 영조 49년 12월3

목이 나온다.“임금의 환후(患候)가 조금

일 기록을 보면, 영조가 스스로“건공탕은

도대체 이다지도 영조의 사랑을 받은

이러한 내용으로 미뤄 볼 때, 이복형인

나았다. 임금이 말하기를‘이것은 이중탕

팔순의 임금이 이로써 지탱해 나가니 비

이중탕은 어떤 처방일까? 본래 이중탕은

경종이 위독했을 때 어의의 반대를 무릅

(理中湯)의 공(功)이다. 이중탕의 이름을

록 하루라도 없을 수 없다” 라고 말해서 건

배 속을 따뜻하게 데워 양기를 북돋워 주

쓰고 인삼을 연거푸 달여서 먹인 것도, 어

이중건공탕(理中建功湯)이라고 하사하겠

공탕을 아예 밥처럼 매일 복용하고 있음

는 처방이다. 양기가 부족해지면 분돈과

쩌면 자신의 체질만 생각하고 잘못 처방

다’ 고 했다.”다시 말해 이중탕이라는 처

을 알 수 있다. 51년 12월7일에도 영조 스

같이 복부에서 기운이 뻗치거나 배탈 설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

방의 효능이 워낙 좋다 보니 왕명으로‘이

스로 장수의 비결이 건공탕을 복용했기

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마도 영조는

다. 과연 영조는 경종이 죽기를 바랐을까,

중건공탕’ 이라고 이름을 바꾼 것이다. 실

때문이라고‘왕조실록’은 밝히고 있다.

이러한 산증과 곽란을 느꼈던 것 같다. 어

아니면 살기를 바랐을까.

서도에 혼을 담아

< 스님 작품 >

스님께서는 한국 불교미술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10번 수상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다섯 번의 개인전 그리고 뉴욕불교TV 방송을 통해 서예와 사군자를 강의한 바 있으며 또 스님께서는 50여년 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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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에서 작품까지 지도> 매주 화요일 아침 7시 / 정오 12시 / 오후 2시 / 오후 7시 (편리한 시간 선택 가능)

해서 / 행서 / 초서 / 예서 / 전서 / 석고문 / 창작체 / 묵화 / 매.난.국.죽(사군자) <참고: 사군자를 배우려면 먼저 붓글씨에 입문하여 천자문 해서 1권과 행서를 배운 다음 배울 수 있다. 왜냐하면 사군자는 다른 그림과 달라 붓의 필력을 얻어야만 사군자도 힘이 있고 또 그림 옆에 쓰는 세필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그동안 가르쳐 본 경험으로 볼 때 묵화는 배웠으나 묵화 옆의 세필을 쓰지 못해 계속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미주 필라 황매산 화엄사 서도교실 문의 (215)489-1118 10 Layle Lane Doylestown,PA 18901

생활•문화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F5

●

간헐적 단식, 원리는 무엇? 식사 시간 제한만 하면 ‘간단’… 요요현상도 적어 SBS 스페셜 '2019 끼니반란'에

루 중 아무 때나 음식을 먹는 것보

서 간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에

다 체중이 덜 늘었다는 동물 연구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이가 소개되

결과가 이와 관련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솔크연구소

면서 '간헐적 단식'에 대한 관심이

에서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

커졌다. 방송에 출연한 이수향씨는 간헐

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

적 단식으로 16kg을 감량했다. 그

는 사람을 모집했다. 그리고 하루

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1

에 10~12시간 이내에서만 음식을

시까지 16시간을 공복 상태로 있

먹게 했다. 예를 들어 아침 7시에

는다"며 "다른 다이어트는 요요가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은 같은 날

쉽게 오는데 간헐적 단식은 이보

저녁 7시까지만 음식을 먹는 것이

다 손쉽게 살을 뺄 수 있는 것 같다"

다. 그랬더니 4개월 후 많게는 7kg

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덴마크 다이

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대부분 1년

어트도 해보고 고구마 다이어트도

후에도 감소한 체중이 유지됐다.

해봤는데 요요가 금방 왔다"고 말

더불어 참가자들은 아침에 일어나

했다. 미국에 사는 킴&라이언 부

면 개운하고 취침 전에 배고픈 증

부는 하루에 5시간만 식사하는 간

이 추정된다. 체내에서 지방과 당

은 에너지를 축적해 비만을 유발

이어트법도 있다. 일명 '시간제한

상이 사라지고 수면의 질도 좋아

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

을 분해하고 소모하는 방법이 바

하는 지방이고, 갈색 지방은 몸에

다이어트'다. 하루에 10~12시간

졌다고 답했다.

다. 부부는 "지금 45살인데 더 젊진

뀌고, 장내 세균 형성에 영향을 줘

열을 내고 저장된 에너지를 소모

이내에서만 음식을 먹는 것이다.

단, 간헐적 단식을 주의해서 진

것 같다"며 "근육량도 증가했다"

좋은 박테리아가 형성됐기 때문으

해 비만을 막는 좋은 지방이다. 식

모든 생물은 나름의 생체 시계를

행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청소년

고 말했다. ​

로 보는 시각이 있다. 토론토 아동

사를 포함한 생활습관에 따라 백

가지고 있고, 사람도 해가 뜨고 지

이나 임산부, 임신 예정자, 당뇨병

간헐적 단식은 일정 시간을 정

병원 성훈기 교수는 방송에서 "공

색 지방이 갈색 지방으로 바뀔 수

는 주기에 맞춘 '하루 리듬'에 맞춰

환자,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

해놓고,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다.

복으로 인해 나쁜 백색 지방이 몸

있다.

살아가는 데에 기반을 뒀다. 같은

몸이 약한 노인은 의사와 상담한

간헐적 단식이 체중을 효과적으로

에 좋은 갈색 지방으로 바뀌는 것

간헐적 단식과 비슷한 원리로

양의 고지방식을 먹더라도 깨어

후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는 것이

감량하는 이유로는 다양한 원인들

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백색 지방

내분비의학계에서 각광을 받은 다

움직이는 시간에만 먹는 경우 하

안전하다.

F6

생활•문화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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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F7

●

불임에 성기능 장애까지 불러온다고?

“영수증 맨손으로 만지지 마세요” 하루에도 몇 번씩 만지는 종이가 있다. 음

태아 사망, 불임, 암, 성조숙증, 성 기능 장애

식을 먹고, 카페에 가고, 각종 물건을 사면서

와 같은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특히 임산부

사람들은 이 종이를 주고받는다. 바로 영수

의 경우, 체내 환경호르몬이 태아에까지 직

증이다. 받은 직후 버려지는 경우가 많지만,

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별히 주

가끔 주머니 속에 넣고 잊어버린 채 만지작

의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가급적 영수증

거릴 때도 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들은

이나 대기표와 같은 감열지를 맨손으로 만

가계부에 영수증을 붙여가며 지출을 확인

지지 말고, 부득이하게 만져야 할 때는 접촉

하고, 여행 다니며 받은 영수증을 다이어리

직후 바로 버리는 것이 좋다. 영유아도 마찬

에 보관하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한다.

가지다. 장난감을 쉽게 입으로 빨고, 각종 물

그러나 영수증은 생각보다 위험한 종이

건을 만지며 놀기 때문에 비스페놀A에 노출

다. 영수증을 맨손으로 만지면, 환경호르몬

되기 더 쉽다. 그렇게 흡수된 환경호르몬은

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체내에 축적되므로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영수증 종

가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고자 환경부는 지

이에서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하는 환경호 르몬인‘비스페놀A(BPA)’ 가 검출됐다. 비

지난해 5월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

업무 전 체내 농도는 0.51ng, 업무 후 농도는

난해 여러 기업, 시민단체와 협력해 종이 영

스페놀A는 주로 플라스틱 제품 제조, 합성

의 연구에 따르면, 영수증을 맨손으로 만지

0.47ng이었다. 연구를 주도한 최 교수는“환

수증을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는 캠페인

수지 원료, 식품저장용 캔 내부 코팅 재료 등

는 것만으로도 비스페놀A의 체내 농도가 2

경호르몬 비스페놀A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을 추진했다. 전자 영수증 발행을 도입하는

에 쓰이는데, 영수증이나 대기표 등으로 이

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트에서 근

장갑을 착용하거나 비스페놀A가 함유되지

기업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미국 캘

용되는 감열지에도 들어있다. 감열지는 종

무한 지 평균 11년 된 중년 여성 계산원 54명

않은 종이를 사용해야 한다” 며“영수증을

리포니아주에서는 고객에게 종이 영수증

이에 열을 가하면 색이 나타나는 방식을 통

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맨손으로 영수

계속해서 만질 경우, 다량의 비스페놀A에

대신 전자 영수증을 발급하는 법안이 상정

해 글자가 새겨지는 종이다. 비스페놀A는

증을 만졌을 때 업무 전 체내 농도는 0.45ng,

노출될 위험이 있다” 고 전한 바 있다.

됐다. 전자 영수증은 친환경적이고 편리하

감열지의 발색 촉매제로 사용되며, 표면에

업무 후 농도는 0.92ng으로 두 배가 넘었다.

비스페놀A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내분

코팅되어있다.

반면 장갑을 착용하고 영수증을 만졌을 때

비계의 호르몬 이상을 일으켜 기형아 출산,

다는 점에서 종이 영수증의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남성의 적 전립선비대증, 의심 증상 7가지 마찬가지로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

아져 있는 요도와 방광을 열어줘 소변을 잘

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원

보게 하거나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효

인으로는 노화가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40

과가 있다. 약물치료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돼 60대에는 남성

않거나 반복적으로 요로감염, 혈뇨, 요로 폐

의 60~70%에게서 나타나고, 70대 이후에

색, 방광 내 결석이 나타난다면 수술을 고려

는 거의 모든 남성에게서 나타날 정도로 흔

해야 한다.

한 질환이다.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이나 가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

족력 또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

적인 생활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지

다.전립선비대증이 악화될 경우, 소변 줄기

나치게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가 약해지며 소변이 나오지 않게 되는 요로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과 혈압을 조절하는

폐색, 방광결석, 신장 기능 저하, 요로감염

것이 도움 된다. 과일과 채소류, 생선의 섭취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립선비대

를 늘리고, 육류와 지방이 많은 음식은 조절

전립선비대증은 정상 크기였던 전립선이

상) ▲지연뇨(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는 현

증이 의심된다면 병원 검사를 받아보고, 각

해 먹는 것이 좋다. 소변을 너무 오래 참는 습

커져 요도를 압박해 소변을 보는 데 불편한

상) ▲단절뇨(소변의 흐름이 끊기는 현상)

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전

관은 좋지 않으며, 과음과 과로, 지나친 카페

상태를 말한다. 주로 50대 이상의 남성에게

▲복압 배뇨(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립선비대증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인 섭취는 삼가야 한다. 또한 일부 감기약 성

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이 발

나오는 현상) ▲잔뇨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환자의 증상이 경미

분은 배뇨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감기에

생하면 ▲빈뇨(하루 8회 이상) ▲야간 빈뇨

난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할 대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는 대기요법

걸렸을 때는 의사와 상의해 처방받아야 한

▲절박뇨(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만성 질환과

을 쓰거나 약물치료를 한다. 약물치료는 좁

다.

기억력 저하 대신 ‘폭력성’…

‘전두측두엽 치매’ 를 아시나요

로 매년 국내 약 3500명 정도가 치

전두측두엽 치매 환자도 중기

음이 늘고, 식욕이 늘어나 통제가

겨온 큰며느리에게 욕을 많이 하

이상으로 진행하면 기억력 저하

안 돼 살이 찌는 증상이 나타날 수

고 시비를 걸어 다툼 생기는 경우

전두측두엽 치매는 이름처럼 전

등 다른 인지 기능 장애도 나타난

있다.

가 많았다.

두엽과 측두엽 이상이 먼저 생긴

다. 대한치매학회 논문에 따르면

59세 여자 환자가 기억력이 떨

전두측두엽 치매를 위한 공인된

하지만 초기 증상으로 기억력

다. 전두엽은 행동조절을 담당하

언어 장애가 생기는데, 자발적으

어지고 실실 혼자 웃으면서 헛소

치료 약물은 아직 없다. 전두측두

저하보다 충동조절을 못해 폭력성

고 측두엽은 언어를 이해하는 기

로 말하는 양이 점차 줄고, 한 단어

리를 하는 것을 주소로 병원에 방

엽 치매 환자도 알츠하이머병 약

등을 보이는 증상이 생기는 치매

능 등을 담당한다. 기억력을 담당

나 짧은 문장으로 대답한다. 동사

문했다. 내원하기 1년 6개월 전부

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고, 보통

도 있다. '전두측두엽 치매'다. 전체

하는 측두엽부터 이상이 생기는

에 대한 표현, 이해가 떨어지고 마

터 동네 아주머니들에 대한 얘기

행동증상을 조절하는 약을 쓸 수

치매의 약 2~5%를 차지한다(대한

알츠하이머 치매와 다르다. 또한

지막 음절을 반복한다. 다른 사람

를 반복하면서 감정이나 말을 억

있다. 환자의 공격성, 충동성, 비정

치매학회 자료). 실제 건강보험심

전두측두엽 치매는 발병 나이대가

이 하는 말을 따라 하거나, 자신의

제하지 못하고 상스러운 욕을 하

상정 음식섭취 등을 완화하기 위

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알츠하이

어린 편이다. 전두측두엽 치매 환

말한 단어나 구를 반복하는 증상

는 일들이 종종 있었다. 증상이 심

해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

머 치매나 혈관성 치매가 아닌 '달

자의 발병연령은 45~65세이고,

을 보이기도 한다. 이후에는 대소

해져 집을 옮겨 큰아들 내외와 함

를 쓰거나 심한 경우 항정신병 약

리 분류된 기타 질환에서의 치매'

보통 50대 말에 생긴다.

변을 아무 데나 보고, 의미 없는 웃

께 살았는데 평소 탐탁지 않게 여

물을 고려하는 식이다.

치매는 보통 기억력 저하가 주 요 증상이다. 치매의 다양한 종류 중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 치매의 대표 증상이기 때문이다.

료받고 있다.

F8

생활•문화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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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

F9

‘이승우 논란’ 핵심은 ‘출전’ 아닌 ‘소통’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의 행동이 도

동 때문이다. 경기장 한편에서 몸을 풀던 이

션이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분

를 명확하게 설명했다면, 이처럼 폭발하지

마 위에 올랐다.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자

승우는 3명의 교체 선수가 모두 결정 나자,

을 풀어보면 이승우의 쓰임새에 대해 이해

는 않았을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완

경기장 한편에 있는 수건과 물통을 걷어찼

벤치로 돌아오면서 물통을 걷어찼다. 출전

할 수 있다. 공격 2선의 부상자가 발생할 경

해야 할 능력을 설명하고, 당장은 어렵지만

다. 살펴봐야 할 부분은 이승우의 행동에 대

기회를 얻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의 표

우, 그리고 단판 승부에서 수비를 완전히 포

팀을 위해 희생하자는 소통이 필요했다. 이

한 갑론을박이 아니라, 이러한 장면이 나온

출이었다.

기하고 전면 공격에 나설 상황에서 투입하

역시 세대교체의 일환이다. 이승우가 당장

이 행동은 여지가 없을 만큼 잘못했다. 축

겠다는 뜻이다. 즉, 벤투 감독의 정상적인 전

전술상 절실한 선수는 아니지만, 가능성이

파울로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

구는 팀 스포츠이다. 개개인의 행동 하나가

술 아래 경기를 진행할 경우 이승우의 설 자

큰 미래 자원임은 분명하다.

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아랍에미리트(UAE)

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승우의 행동 하

리는 없다.

아부다비의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끝난 중

나에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다. 또한 선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면서 모

을 가지고 스스로 행동하는 것이 맞다. 하지

국과 ‘2019 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C

수, 지도자, 그리고 팬까지 지켜보는 경기장

두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이 결승골로 이

이승우가 21세의 막내라는 점도 인지해야

조 3차전에서 황의조와 김민재의 골을 앞세

에서 감독의 경기 운용에 대한 불만을 여과

어진 경우도 있고, 추가골이 터지기도 했다.

한다. 경험이 아직 부족하다. 경기 후 대표팀

워 2-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3전 전승,

없이 드러내면서 논란을 낳았다. 대표팀은

공격력이 답답하기는 했지만, 밸런스를 유

형님들인 기성용, 황의조 등이 “잘못된 행

승점 9를 획득한 대표팀은 조 1위로 16강에

단판 승부로 펼치지는 토너먼트 일정을 남

지하면서 경기를 치르겠다는 것이 벤투 감

동이지만, 이해한다. 잘 타이르겠다”고 감

올랐다.

겨두고 있기 때문에 더 신중해야 했다.

독의 구상이었다. 앞서고 있다고 해서, 주도

싼 이유도 이 때문이다.

원인이다.

물론 대표팀은 선수 개개인이 프로 의식

이날 중국전 주요 관심사는 손흥민(토트

다만 현재는 이승우의 행동에 대한 갑론

권을 잡고 있다고 해서 공격 비중을 급격하

결과적으로 이승우의 행동이 대표팀 분

넘)이었다.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서 소속팀

을박보다는 왜 이런 장면이 나왔는지 살펴

게 늘리지 않았다. 당연히 이승우를 투입할

위기에 영향을 미쳤다.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경기를 마치고 곧바로 UAE로 날아온 손흥

봐야 한다. 벤투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3경

이유가 없었다.

부분이었다. 이제 앞으로가 중요하다. 이승

민은 15일 하루 대표팀 훈련에 참여하고 이

기를 치르면서 이승우를 단 한 번도 투입하

이는 이승우도 인정해야 한다. 전략 및 전

우도 반성하고, 깨달으면서 성장해야 한다.

날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 효과는 14분 만에

지 않았다. 공격수 가운데 유일하게 그라운

술, 그리고 교체 선수 운용은 감독 고유의 권

대표팀은 선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준비

나왔다. 개인기를 앞세워 페널티킥을 만들

드를 밟지 못했다. 이유는 분명하다. 애초 최

한이다. 자신을 향한 약점을 분명하게 짚어

된 선수만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앞으로 나아

었고, 이를 황의조가 마무리했다. 후반 5분

종엔트리에서 이승우를 제외하며 “멀티

줬다. 팀에서 주어진 역할이 상황 발생 시 필

가지 못하면, 그만큼 기회도 줄어든다. 벤투

에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김민재의 헤딩

포지션을 소화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요하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이해해야 한다.

감독 역시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 중에 이러

골을 어시스트했다. 지친 가운데 88분을 소

정확하게는 벤투 감독의 전술상 측면 공격

그래야 팀 조직력이 살아난다.

한 요소도 참작해야 한다. 만약 이번 논란이

화하며 팀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에이스의

수도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해야 하는데,

존재감은 확실히 차이를 만들었다.

이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다는 뜻이다.

한 가지 더, 이를 이승우의 잘못만으로 몰

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결과로 이어진다면,

고 가서는 안 된다. 벤투 감독에게도 책임은

그것은 감독의 책임이 된다. 기준은 엄격하

손흥민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개

벤투 감독은 이승우를 부상자 대체 발탁

있다. 바로 소통이다. 벤투 감독, 또는 코칭

되, 뒤에서 선수를 보듬을 수 있는 소통 과정

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바로 이승우의 행

으로 선발하면서 “공격 2선에서 멀티 포지

스태프가 사전에 이승우에게 역할과 임무

도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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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10

생활•문화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킹덤’ 배두나, 대체불가 매력 ‘뿜뿜’

배우 배두나가 첫 사극에서부터 대체불가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의 강인하고 당찬 캐릭터를 창조

는 로비스트‘김정아’ 로 변신한 바

백성들을 고칠 수 있다고 믿으며,

호미를 내려쳤다” 고 밝혔다.‘터

해냈다.

있다.‘센스8’ ,‘클라우드 아틀라

스승이 남긴 단서를 가지고 역병

널’ 에 이어 배두나와 두 번째로 작

배두나가 넷플릭스(Netflix)의

배두나는 매번 예측할 수 없는

스’ ‘공기인형’ , 등을 통해 국내를

을 잠재울 방법을 찾아 나선다. 극

업한 김성훈 감독은“조선시대 여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킹덤’ 으

캐릭터로 변신, 자신만의 연기세

넘어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리기도

중 많은 인물들이 서비에게 의지

성이 가진 한계, 신분이 갖고 있는

로 사극에 도전한다.‘킹덤’ 은죽

계를 구축해왔다. 영화‘터널’ 에

했다.

한다.

한계가 있을 텐데 배두나라는 배

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선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가

‘킹덤’ 에서 배두나는 역병의 근

신분과 성별의 벽을 뚫고 당찬

우는 그걸 적절하게 극복해내는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

족을 지켜낸 엄마이자 아내인‘세

원을 쫓는 의녀‘서비’역을 맡았

서비를 만들기 위해 배두나는 다

최적의 배우다” 라고 극찬을 아끼

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

현’ 이었고, 신드롬을 불러일으켰

다. 지율헌의 의녀 서비는 조선에

양한 시도를 했다. 심지어 시나리

지 않았다.

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

던 tvN 드라마‘비밀의 숲’ 에선 강

퍼진 역병으로 끔찍하게 변해버린

오에 없는 장면까지 만들어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장

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첫 사

력계 형사‘한여진’ 으로 분했다.

괴물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목격자

고. 배두나는“(원래) 서비는 괴물

르에 도전해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극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얼마 전 개봉한‘마약왕’ 에서는 뛰

이자 유일한 생존자다. 역병의 원

들이 오면 도망가는 캐릭터였다.

탄생시킨 배두나를 향한 기대가

배두나는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만

어난 사업 수완으로 이두삼을 돕

인만 밝혀낼 수 있으면 변해버린

하지만 도망가지 않고 뒤돌아서

더욱 커지고 있다.

Jaisohn Memorial Foundation

서재필기념재단의 새로운 모습, 새로운 각오

한인사회를 넘어 더 넓게. 더 멀리

아시안 커뮤니티로 나아갑니다 1. 새로워진 JAISOHN MEDICAL CENTER (서재필의료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소아과 전문의가 2019년 1월부터 진료를 시작합니다.

소아과 전문의 제니퍼 서 박사 코넬대/뉴욕의대 졸업 15년간 어린이 진료 경력

2. 전문화된 JAISOHN HOME HEALTH (서재필방문간호) 편안함과 정성이 담긴 방문간호! ‘전문의료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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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환자중심의 JAISOHN HOME CARE (서재필가정간호) JAISOHN의 환자중심의‘간병인’서비스! 높은 만족도가 증명합니다. 풍부한 경험과 안정된 시스템 그리고 체계적인 관리로 오직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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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F 11

●

‘조들호2’, 방송 2주만에 잡음 발생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배

호가 동네 변호사의 울타리를 넘

우 박신양과 고현정의 만남이 초

어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거악 이

공식입장은 ‘사실 무근’이

반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

자경과 맞서며 우리 삶을 깊숙이

다.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

고 있다.

관통하는 정의의 가치를 담아낼

다는 것이 제작진의 입장이다. 대

것을 예고했다.

부분의 작품이 첫 방송에 앞서

지난 7일 KBS 새 월화드라마

이라는 입장을 반복할 뿐이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두 번째

베일을 벗은 ‘조들호2’에서

‘제작발표회’로 홍보하는 바와

시즌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

돌아온 박신양과 카리스마 넘치

달리, ‘조들호2’는 첫방송 당일

와 벌’(이하 ‘조들호2’)이 첫

는 고현정의 호흡은 기대에 못 미

에 한상우 PD만 참석한 ‘제작시

방송됐다. 지난 2016년 방송돼

쳤다. 지난 15일 방송분은 시청률

사회’를 진행한 바 있다.

17.3%의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

6.6%(8회 기준)을 기록, 가까스로

이날 한 감독은 “보통 제작발

린 시즌1에 이어 배우 박신양이

지상파 1위를 차지했을 뿐이다.

표회에 주연 배우를 모시고 진행

또 한번 ‘조들호’ 역으로 출연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쁜형

하는데, 이번에 박신양, 고현정 배

을 결정했다. 나아가 배우 고현정

사’가 6.3%, SBS ‘복수가 돌아

우를 못 모시고 왔다. 바뀐 촬영 현

이 절대 권력자들 위에 군림하는

왔다’가 5.9%를 기록하며 1%

장에서 노동법을 지키다 보니 그

‘거악(巨惡)’ 이자경 역으로 합

이하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특

렇게 됐다”며 주연배우 불참의

류를 결정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히 ‘조들호2’와 같은 날 시작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배우 박신양

한 몸에 받았다. 지난해 2월 SBS

한 tvN ‘왕이 된 남자’는 8.9%

과 고현정의 ‘카리스마’(?)에

드라마 ‘리턴’ 촬영 도중 제작

로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이어가

대한 소문도 먼저 언급했다.

진과의 불화로 ‘중도 하차’라는

고 있다. 그러던 지난 16일 한 매체

단 2주 방송을 하고나서 잡음이

불명예를 안은 고현정의 복귀작이

는 “‘조들호2’ 한상우 감독이

불거졌다. ‘최고의 배우들’과

었다.

더이상 촬영을 진행하지 못하겠다

일하고 있다는 감독의 자신감은

‘조들호2’는 추악한 진실을

는 뜻을 전달했다. 오늘 촬영을 끝

불과 열흘이 지나지 않아 깨지고

맞닥뜨린 조들호(박신양)가 인생

으로 B팀 감독이 촬영을 진행할 예

말았다. ‘사실 무근’이라는 제

최대의 라이벌 이자경(고현정)을

정”이라고 보도했다. 배우가 아

작진의 입장에도 ‘조들호2’를

만나 치열하게 맞서는 이야기를

닌 담당 PD의 ‘중도 하차’설에

향한 시청자들의 의구심이 사라지

그린다. 소시민을 대변했던 조들

‘조들호2’ 측은 ‘사실 무근’

지 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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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호 2019년 1월 18일

<왕좌의 게임> 프리퀄에 합류한 미드의 ‘왕좌’에 오른 드라마, <왕좌 의 게임>의 프리퀄이 제작된다. <왕좌의 게임>의 원작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쓴 조지 R.R. 마틴과 함께 <킹스맨> 시리즈 의 작가 제인 골드만이 작가로 참여한 이 작 품은 오리지널 시리즈로부터 수천 년 전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킹콩> <버드맨> 등에 출 연한 나오미 왓츠가 <왕좌의 게임> 프리퀄 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 진 바 있다. 지난주엔 <왕좌의 게임> 프리 퀄의 연출자와 새로운 출연진 리스트가 공 개됐다. 이들이 맡은 역할은 공개되지 않았 으나, 새로 합류한 배우 대부분이 신예 배우 라는 점만으로도 눈길을 끈다. <왕좌의 게 임> 시리즈에 합류하며 커리어를 탄탄하게 다질 할리우드의 뉴페이스들을 소개한다.

# 나오미 아키에 2015년 드라마 <닥터 후>의 단역으로 연기 데뷔를 치른 나오미 아키에는 연기 경 력 4년 만에 할리우드의 가장 핫한 작품들의 러브콜을 받은 배우다. <레이디 맥베스>에 서 욕망의 화신 캐서린(플로렌스 퓨)와 대척

드라마 <더 바이섹슈얼> 영화 <야디> 등

에 오를 예정. <왕좌의 게임> 프리퀄에 출

점에 서 있던 하녀 안나를 연기하며 할리우

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2019년부터

연하기 전, 올해 12월 북미 개봉을 앞둔 <스

드에 눈도장을 찍은 나오키 아키에는 이후

그녀의 이름은 보다 더 큰 작품들의 크레딧

타워즈 에피소드 9>에서 그녀를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맡은 역할에 대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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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이스 배우 8인 극 중 쌍둥이 남매 바이올라와 세

# 데니스 고프

바스찬을 연기했다. 카메라 앞에 국내 관객들에겐 다소 낯설 얼

서와 함께 연극 무대 위에서도 제

굴. 2004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

역량을 뽐낸 배우. 셰일라 아팀은

작한 데니스 고프는 주로 TV 시

2018년 <걸 프롬 더 노스 컨츄리

리즈에 출연하거나 연극 무대 위

>(Girl from the North Country)로

에 서며 연기력을 다져왔던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 시상식의 여우조

다. 2016년, 런던 국립 극장에서

연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탄탄한

공연한 <피플, 플레이스 앤 띵스

연기력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

>(People, Places and Things)로

다.

영국 버전의 토니상이라 불리는

# 이바노 제레미아

로렌스 올리비에상을 수상했고, 2018년엔 토니 쿠슈너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 <미국의 천사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커다

>(Angels in America)에 출연해 다

란 눈이 매력적인 배우. 이바노 제

시 한번 수상자로 호명되며 로렌

제이미 켐벨 바우어는 팀 버튼

원 카이우스 볼투리를 연기했고,

스 올리비에 시상식의 무대 위에

감독이 연출한 <스위니 토드: 어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섀도

올랐다.

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에서 스

우 헌터스: 뼈의 도시>의 주인공

셰일라 아팀은 아직 밝혀진 정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제라드 버

동시에 작년부터 스크린 활동에

위니 토드의 딸, 조안나(제인 와이

제이스 웨이랜드 역으로 활약했

보가 별로 없는 미지의 신인 배우

틀러, 줄리 월터스가 주연을 맡은

집중하고 있는 중. 에단 호크 주연

즈너)에게 구애하는 청년 안소니

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다. 2016년 데뷔. 이후 18세기 매

드라마 <더 주리>(The Jury)에 출

작 <줄리엣 네이키드>에 출연했

홉을 연기하며 스크린 데뷔를 치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춘부의 삶을 그린 드라마 <할롯>

연하며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

고, 프랑스 소설가 시도니 가브리

렀다. 이후엔 주로 굵직한 판타지

범죄>에선 젊은 그린델왈드를 연

의 작은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다. <블랙 미러> <닥터 후> 등 거

엘 콜레트의 생애를 다룬 전기 영

영화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

기하기도. 창백한 피부, 날카로운

알렸다. 평단에 그녀의 이름을 각

대한 작품에 줄줄이 출연한 그의

다.

얼굴선 등 판타지 장르에 적합한

인시킨 작품은 2018년에 출연한

존재감을 할리우드에 제대로 알린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작품

외모를 지닌 그가 <왕좌의 게임>

영화 <십이야>(Twelfth Night).

작품은 영미 합작 드라마 <휴먼스

<뉴 문>과 <브레이킹 던>에서

프리퀄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현대적

>. 휴머노이드를 소재로 한 이 드

악당의 위치에 선 볼투리 가의 일

기대해보자.

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그녀가

라마에서 그는 반 인간, 반 기계인

화 <콜레트>에선 키이라 나이틀 리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 제이미 켐벨 바우어

# 셰일라 아팀

레미아는 2011년 스릴러 영화 < 베테랑>의 작은 역으로 출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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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콜린 모건)을 따라다니는 휴머노이드

리, 그녀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지켜보는 것

나이 등 그보다 한참 선배 배우들이었다는

출연하고서부터. 자레드 레토가 연기한 니

맥스를 연기했다.

도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

점이 눈에 띈다. 이후 그는 넷플릭스 영화 <

모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그는 대중과 평단

투 더 본>으로 영화 데뷔를 치렀고, 엘르 패

의 이목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여러 매체에

닝과 함께 출연한 영화 <하우 투 토크 투 걸

서 ‘그해의 신인’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스 엣 파티스>에 출연해 칸 영화제를 비롯

받았다. 이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한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되어 제 얼굴을 알

에 등장하는 덤블도어의 어린 시절을 연기

렸다.

하며 대작들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그

# 조지 헨리

# 알렉스 샤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얼굴이라고? 맞

국내엔 낯선 얼굴이지만 할리우드에선

다.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속 소녀가 이

슈퍼 루키로 불리고 있는 배우. 뮤지션 겸

렇게 성장했다. 18개월 동안 지속된 오디션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알렉스 샤프는 2014

에서 2000여명의 아역 배우 지망생을 제치

년 줄리아드 학교를 졸업한 후 브로드웨이

고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의 루시 페벤시

에 입성해 연기를 시작했다. 데뷔작 <한

역을 따낸 조지 헨리. <나니아 연대기> 시

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The

영국 배우 토비 레그보는 2006년 드라

리즈가 마무리된 이후 2013년 케임브리지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

마 <샤프스 챌린지>(Sharpe's Challenge)

대학에 입학했고, <퍼펙트 시스터즈> <더

Time)에서 선보인 연기로 알렉스 샤프는

에 작은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시스터후드 오브 나이트> <엑세스 올 에어

2015년 열린 대부분의 시상식의 남우주연

이후 출연한 아동용 SF 어드벤처 드라마

리어스> 등 10대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

상 후보로 호명됐고, 제69회 토니상을 비롯

<M.I.하이>(M.I.High)에선 미국의 10대 스

은 작품에 출연하며 간간이 스크린을 찾았

한 4개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파이 역을 맡아 활약하기도 했다. 눈에 띄는

다. <왕좌의 게임> 프리퀄에 합류하며 다

토니상 최연소 남우주연상의 기록으로, 함

아역 배우였던 그가 스크린 관계자들의 이

시 한번 ‘큰 물’에서 활약하게 된 조지 헨

께 후보에 올랐던 배우가 브래들리 쿠퍼, 빌

목을 사로잡은 건 영화 <미스터 노바디>에

의 대표작은 드라마 <레인>과 <더 라스트 킹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그의 필모

# 토비 레그보

그래피를 빈틈없이 채웠던 작품들로, 모두 시대극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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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F

제 364호 2019년 1월 18일

호흡으로 암에 걸렸는지 알 수 있다?

개의 후각을 이용하여 암에 걸렸는지를 판단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개가 아무리 후각이 발달한 동물이라지

는 그리 정확치 않다는 점이다. PSA 수치가

현재의 의료 수준으로는 이 VOCs의 정체

만, 냄새만으로 사람이 암에 걸렸음을 확인

3~10ng/㎖인 사람이 실제 전립선암 환자

가 무엇인지 명확히 밝히지 못한 상태이지

하는 작업이 가능할까?

로 밝혀지는 확률은 20~25%에 불과하고,

만, 분명한 점도 있다. 바로 VOCs가‘암 표

10ng/㎖을 초과하는 사람도 40%를 겨우 넘

지자’ 가 될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의문을 전 세계 과학자들이 품게 된 이유는 실제로 폐암이나 대장암 등을 냄 새로 파악한다는 개들이 등장하고나면서 부터다.

고 있다.

표지자를 활용한 호흡생체검사법의 상용화 테스트가 추진되고 있다

기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PSA 수치에 대한 확률이 이정도이다보 니,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혈액검사에서 전

표지자를 활용한 암 진단 기술의 상용 화 추진

호흡생체검사법은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 한 크기의 호흡 검사기를 사용한다. 검사기 를 코에 대고 10분 정도 숨을 쉬면 그 안에 있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인 지난 2011년에

립선암이 의심되는 사람 중 3분의 2는 실제

독일에서는 개의 후각을 이용하여 폐암 환

암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반

‘표지자(biomarker)’ 란 체내에 암세포

자를 구별하는 실험이 진행되었고, 비슷한

면에 전립선암에 걸린 사람의 20%는 정상

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물질을 말한

시기에 일본에서는 대장암을 판독하는 테

수치가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는 카트리지가 내쉬는 날숨 속 물질을 수집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 만약 사람이 내쉬는 날숨 속에 포함되어

호흡생체검사법의 임상시험에는 총 335

이런 문제로 인해 의료계에서는 개의 후

있는 암 표지자를 완벽하게 검출할 수만 있

명의 실험자들이 참여했다. 이 중 163명은

실험 결과, 폐암 환자를 찾아내는 실험

각을 이용한 암 진단법이 실용화된다면, 의

으면, 지금보다도 훨씬 조기에 암을 진단할

위와 식도에 암이 있는 환자들이고, 나머지

에서는 정확도가 71%로 나타났고, 대장암

료 역사에 있어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

수 있다.대표적 표지자로는 앞에서 언급한

절반은 암이 없는 정상 대조군으로 이루어

을 구분하는 테스트에서는 정확도가 무려

대하고 있다.

VOCs가 꼽힌다.

져 있다.이들을 대상으로 진단 민감도와 특

스트가 추진된 적이 있다.

92%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의료계의 주 목을 받았었다.

물론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이 있다. 우선

다만 표지자를 통한 암 진단은 아직 의료

은 개가 냄새를 맡는 물질의 정체가 무엇인

계에서 완전히 인정받은 임상 방법은 아니

이도를 검증한 결과, 80% 이상의 정확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 그리고 그것이 단 하나의 냄새인지 아니

기 때문에, 현재 영국에서는 표지자를 활용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올스톤병원의 관계

주목받는 개의 후각을 이용한 암 진단 법 가능성

면 여러 화학 물질이 섞인 것에서 나오는 것

한 호흡검사법의 상용화를 위해 대규모 임

자는“80% 이상은 상당히 높은 정확도” 라

인지 등에 대한 규명 작업이 필요하다.

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고 강조하며“이로써 호흡 검사를 통한 암

이에 대해 일부 과학자들은 개가 암 환자

영국 케임브리지대 암연구센터와 올

사람이 암을 진단하는 일에 개를 동원하

를 식별할 수 있는 요인으로 암이 만드는 특

스톤병원(Owlstone Medical)이 개발한

긍정적인 소식이기는 하지만, 해결해야

게 된 이유는 기존의 암 진단법을 완전하게

별한 물질을 지목하고 있다. 암이 발생하기 ‘호흡생체검사법(BBT, Breath Biopsy

할 문제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것도 사실이

믿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작하면 인간의 대사과정이 변형하게 되

technology)’ 이 바로 상용화를 위한 검사법

다. 치료가 쉬운 초기 위암이나 식도암 환자

의견이다.

는데, 이때 발생하는‘휘발성유기화합물

으로서, 암세포에서 나오는 VOCs를 검출하

들은 실험자들에 많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VOCs)’ 의 냄새를 개가 구별한다는 것이

는 원리로 암을 진단하는 기술이다.

서 위암이나 식도암 등의 조기 진단에 실제

가령 전립선암에 대한 진단은 혈액검사

진단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라고 말했다.

물론 호흡생체검사법이 암에 걸렸는지

로 도움이 되는지 검증하기가 어렵다는 점

인하는 방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VOCs이라 하면 환경오염 물

여부를 확진하는 방법은 아니다. 암에 걸렸

이다.이와 관련하여 케임브리지대 는“물론

이 수치가 3ng/㎖(1㎖당 3나노그램) 이상이

질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인체에서

을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정도다. 확

진행 중인 암을 발견하는 것도 의미는 있지

면 전립선암을 의심하고 조직검사를 하는

도 정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기체다. 인체

진은 아니지만, 검사방법이 단순하고 비용

만,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호흡생체검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의 VOCs는 피에 섞여 돌아다니다가 소변

이 저렴해서 앞으로 암 검진 분야에서 도입

사법처럼 초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

이나 날숨을 통해서도 배출된다.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의료계는 판단하

이 계속 개발되어야 한다” 라고 주장했다.

를 통해‘전립선특이항원(PSA)’수치를 확

문제는 PSA 수치가 암 진단과 관련해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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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호 2019년 1월 18일

“나만 빼고 전부 행복한 듯… ”

소셜미디어 부작용 ‘카페인 우울증’ 아세요? 소외감·자기 처지 비관하기 때문 SNS 끊기보단 낮 시간대만 사용 댓글 보지 말고 타인 관심 줄여야

스테이트팜 윤경희 종합보험이 메인라인 지점 확장오픈으로 한발 더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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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사용이 확대되면서 과도한 사용으로 부작용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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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겪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게 우울증

SNS를 하면 우울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제대

이다. 인기있는 SNS 글자를 따서 만든 '카·페·인

로 안 되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때 SNS를 무

우울증(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인스타그램으

작정 끊는 건 오히려 좋지 않다. 김선미 교수는 "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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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생기는 우울증)'이란 단어도 있다. 분당서울대병

정 끊으면 TV 시청·온라인 게임 등 다른 도구에 의

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는 "SNS는 감정에

존·집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대신 전문가들은 다

영향을 주며, 감정 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이 영향도

음과 같은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첫째, '시간대 옮기

Mon-Fri 9:00am-6:00pm Sat 9:00am-1:00pm

많이 받는 편"이라며 "나쁜 감정이 심해지면 우울증

기'다. 명우재 교수는 "밤 늦게 SNS를 하다보면 우울

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함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점심 시간 등, 수면에 영

'카·페·인 우울증' 원인은 ▲상호작용에 대한

향을 주지 않는 시간에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밤

기대·부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해 생기는 박탈·

시간에 하는 SNS는 수면을 방해해 우울한 감정을

상실감 ▲과몰입 등이 있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

증폭시킨다. 낮 시간은 바쁘다 보니 오래 SNS를 하

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게시글을 끊임없이 업데이

기 쉽지 않고, 누군가와 함께 있어 우울함도 덜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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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하거나, 타인의 글에 계속 반응하는 이유 중 하나

는 편이다. 둘째, '리플 보지 않기'다. 타인의 반응에

가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라며, "인정 대신 부정적

의식적으로 무관심해지는 방법이다. 남의 반응을

반응이 오면 좌절·우울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기대하거나 살피지 않는 습관을 들이면 SNS로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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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탈·상실감은 SNS에서 화려하게 보이는 남의 삶

는 집착·우울함도 줄어든다. 셋째, 'SNS를 대신할

과 자신을 비교하는 데서 온다. 기존에 우울한 기질

즐거운 취미 찾기'다. 동호회 모임이나 운동 등 다른

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은 박탈·상실감이 촉매제가

취미생활을 시작하면 SNS를 하는 시간이 상대적으

돼 우울증으로 발전하기 쉽다. 과몰입은 SNS에 지

로 줄어들기 마련이다. 단, '즐겁다, 행복하다'라고

나치게 집착하는 것이다. 계속 글이나 답을 올린 뒤

느끼는 취미 활동이 효과적이다. 심한 우울함으로

'내가 뭐하는거지'란 생각에 우울해하거나, SNS에

잠들기 어렵고,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지 않는다

서 본 부정적 이야기를 자기 탓으로 돌리며 괴로워

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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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와 부패는 어떻게 다를까?

의 효능 차이를 보인다. 암갈색 외

발효와 부패 모두 생화학적으로 보

피인 복령피는 피부부종에 쓰이

면 미생물에 의해 유기물이 분해되

며, 복령피 아래 담홍색을 띠는 적

는 현상이다. 그러나 배추를 자연

복령은 임질 등 비뇨기질환에 사용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상태 그대로 둔다고 김치가 되지 않듯이, 소금에 절이고 항아리에

된다. 적복령을 벗겨낸 후 남은 백 색 부분이 주요 약용부위인 복령이

담아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등의 특

며 명칭을 구분하기 위해 백복령이

정한 조건과 환경을 갖추었을 때만

라고도 한다. 또한 복령이 소나무

발효가 일어날 수 있다. 예를 들어

뿌리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고 감싸

잘 지은 고두밥에 효모를 더하고

고 있는 것을 복신(茯神)이라 하는

국자로 매일 저어준 후 일정한 온

데 심신을 안정시키고 인지사고 기

도에서 숙성시켜야 비로소 풍미 가

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복령에 비해

득한 한잔의 술이 빚어지는 것처럼

더 뛰어나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

말이다. 그래서 발효는 부패와 달

배이듯 학벌과 학점, 토익과 각종

리 하나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자격증 등 아무리 많은 스펙을 쌓

복령(茯령) 또한 자연이 잘 빚 은 또 하나의 작품이다. 복령은 40 ∼60년 된 소나무가 자연사하거 나 벌목되고 나서 5∼6년 후 소나 무뿌리에 기생하는 버섯의 균핵이 다. 죽은 나무의 껍질에서 자라는 보통의 버섯과 달리 복령은 마치

심신 안정시키는 복령

불면증 등에 효과 내 몸 편안하게 해주는

더라도 어떤 일을 하고 싶다는 명 확한 기준이 없다면, 투자한 시간

복령차

과 노력에 대한 미련만 남고 새로 운 도전도 이끌어내지 못한다. 복령은 이 불명확한 기준(중심 점)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취업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땅에 묻은 장독대처럼 땅속 깊은 곳에서 자란다. 단, 여름에 죽은 나

가장 품질이 좋다.

한 중심점을 위주로 발휘된다.

마지막으로 심장에 들어가 심박동

잠 못 드는 날이 이어질 때 따뜻한

무에서는 복령이 자생하지 않는데

복령은 약성이 한쪽에 치우치지

우선 인체를 실질적으로 운영하

수를 조율하여 심리적 안정까지도

복령차 한 잔으로 몸과 마음을 다

영양분인 송진이 나무줄기에 쏠려

않고 평(平)하다. 여기에 달면서도

는 비장에 들어가 쌓아만 두고 쓰

만들어낸다. 위와 같은 일련의 작

스려보는 건 어떨까.

있어 뿌리에는 얼마 없기 때문이

담백한 맛이 더해져 더욱 부드러우

지 못했던 수분과 영양분을 전신에

용으로 복령은 몸이 붓고 무기력하

다. 그래서 가을에서 봄 사이에 죽

면서도 완만한 성미(性味)를 갖게

고르게 산포(散布)하게 한다. 이 과

면서도 마음이 불안하고 가슴이 두

은 소나무에서 복령을 찾아야 하며

된다. 이는 마치 오랜 경험을 통해

정에서 대사산물인 탁음(濁陰)이

근거려 잠을 잘 자지 못할 때 효과

그 중에서도 겨울에 죽은 소나무

중용의 덕을 체득한 모습과 같아

자연스럽게 밀려나오는데 이때 복

를 발휘한다.

근처에서 그 계절에 채취한 복령이

실제 효능도 인체 신진대사의 주요

령이 소변을 통해 배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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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령은 약용부위에 따라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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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理中湯 효능 탁월 ‘理中建功湯’ 이라 불러 영조-왕이 이름 바꾼 처방 제 이후의 기록을 보면, 이중탕의‘이중’ 훗날 정조가 되는 왕세손도“삼가 생각건

쨌든 배 속을 따뜻하게 하는 인삼, 백출,

도성을 버리고 피란을 갈 때의 이야기가

이라는 두 글자는 사라지고 아예‘건공

대, 건공탕의 귀중한 약제는 날마다 그 신

건강, 감초 등의 약재로 이뤄진 이중탕을

있다. 왜적을 피해 갑자기 떠난 피란길이

탕’ 이라는 처방명으로 불리게 된다. 이후

기로운 효험을 발휘해 성체(聖體)가 더욱

날마다, 그것도 몇 십년간 복용했다니, 영

다 보니 음식이 제대로 공급될 리 없었기

건공탕이 등장하는 주요 기록을 보면, 영

다시 강녕하여져서 천안(天顔)이 옛날보

조의 체질과 병증에 대해 분명하게 진단

에 왕의 수라상도 형편없었다고 한다. 이

조 38년에는 복부(腹部)에 산기(疝氣)가

다 나으시고 총명이 더욱 새로워지시니,

을 내릴 수 있겠다.

때 한 어부가‘묵’ 이라는 생선을 바쳤는

왕래하는 증세가 있어 하루에 건공탕을

이는 진실로 억만 년 동안의 한없이 아름

데, 배가 너무 고팠던 선조가 너무나 맛있

네 차례 복용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야사를 보면, 임진왜란 때 선조 임금이

더군다나 영조 52년 3월3일 기록에는 다운 일입니다. 그리고 건공탕이 참으로 ‘계귤다(桂橘茶)에 부자(附子) 한 돈을 더 우리 전하에게 효과가 있음을 더욱 증명 해 달여 드렸는데, 또 건공탕에 부자 한 돈

게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생선에게 특

영조 50년 8월15일 기록을 보면, 영조

별히‘은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고 한

가 갑자기 곽란기가 있어서 가래침을 토

할 만합니다. 성상의 하교 중에 기운이 나

을 더해 달여 들이라고 명하였다’ 고 기록

다.

하는지라, 건공탕을 올리니 곧 멈췄다는

아지고 편안히 주무신다고 하는 것은 모

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뜻하다 못해 뜨

기록이 나온다. 영조의 위장 증상에 소위

두 그 탕제를 드신 공효입니다” 라고 밝혀

거운 성질로 분류되는 부자까지 복용할

건공탕이 즐겨 처방됐음을 알 수 있다.

영조에게 매일 건공탕이 제공되고 있음을

정도이니, 영조의 배 속은 정말 얼음장이

알려 준다.

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그런데 한약 처방 중에서도 이렇게 왕 명으로 이름이 바뀐 처방이 있다. 영조 34 년 12월21일‘왕조실록’ 을 보면 이런 대

이것뿐만이 아니다. 영조 49년 12월3

목이 나온다.“임금의 환후(患候)가 조금

일 기록을 보면, 영조가 스스로“건공탕은

도대체 이다지도 영조의 사랑을 받은

이러한 내용으로 미뤄 볼 때, 이복형인

나았다. 임금이 말하기를‘이것은 이중탕

팔순의 임금이 이로써 지탱해 나가니 비

이중탕은 어떤 처방일까? 본래 이중탕은

경종이 위독했을 때 어의의 반대를 무릅

(理中湯)의 공(功)이다. 이중탕의 이름을

록 하루라도 없을 수 없다” 라고 말해서 건

배 속을 따뜻하게 데워 양기를 북돋워 주

쓰고 인삼을 연거푸 달여서 먹인 것도, 어

이중건공탕(理中建功湯)이라고 하사하겠

공탕을 아예 밥처럼 매일 복용하고 있음

는 처방이다. 양기가 부족해지면 분돈과

쩌면 자신의 체질만 생각하고 잘못 처방

다’ 고 했다.”다시 말해 이중탕이라는 처

을 알 수 있다. 51년 12월7일에도 영조 스

같이 복부에서 기운이 뻗치거나 배탈 설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

방의 효능이 워낙 좋다 보니 왕명으로‘이

스로 장수의 비결이 건공탕을 복용했기

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마도 영조는

다. 과연 영조는 경종이 죽기를 바랐을까,

중건공탕’ 이라고 이름을 바꾼 것이다. 실

때문이라고‘왕조실록’은 밝히고 있다.

이러한 산증과 곽란을 느꼈던 것 같다. 어

아니면 살기를 바랐을까.

서도에 혼을 담아

< 스님 작품 >

스님께서는 한국 불교미술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10번 수상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다섯 번의 개인전 그리고 뉴욕불교TV 방송을 통해 서예와 사군자를 강의한 바 있으며 또 스님께서는 50여년 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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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미주 필라 황매산 화엄사 서도교실 문의 (215)489-1118 10 Layle Lane Doylestown,PA 18901

생활•문화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F5

●

간헐적 단식, 원리는 무엇? 식사 시간 제한만 하면 ‘간단’… 요요현상도 적어 SBS 스페셜 '2019 끼니반란'에

루 중 아무 때나 음식을 먹는 것보

서 간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에

다 체중이 덜 늘었다는 동물 연구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이가 소개되

결과가 이와 관련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솔크연구소

면서 '간헐적 단식'에 대한 관심이

에서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

커졌다. 방송에 출연한 이수향씨는 간헐

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

적 단식으로 16kg을 감량했다. 그

는 사람을 모집했다. 그리고 하루

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1

에 10~12시간 이내에서만 음식을

시까지 16시간을 공복 상태로 있

먹게 했다. 예를 들어 아침 7시에

는다"며 "다른 다이어트는 요요가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은 같은 날

쉽게 오는데 간헐적 단식은 이보

저녁 7시까지만 음식을 먹는 것이

다 손쉽게 살을 뺄 수 있는 것 같다"

다. 그랬더니 4개월 후 많게는 7kg

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덴마크 다이

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대부분 1년

어트도 해보고 고구마 다이어트도

후에도 감소한 체중이 유지됐다.

해봤는데 요요가 금방 왔다"고 말

더불어 참가자들은 아침에 일어나

했다. 미국에 사는 킴&라이언 부

면 개운하고 취침 전에 배고픈 증

부는 하루에 5시간만 식사하는 간

이 추정된다. 체내에서 지방과 당

은 에너지를 축적해 비만을 유발

이어트법도 있다. 일명 '시간제한

상이 사라지고 수면의 질도 좋아

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

을 분해하고 소모하는 방법이 바

하는 지방이고, 갈색 지방은 몸에

다이어트'다. 하루에 10~12시간

졌다고 답했다.

다. 부부는 "지금 45살인데 더 젊진

뀌고, 장내 세균 형성에 영향을 줘

열을 내고 저장된 에너지를 소모

이내에서만 음식을 먹는 것이다.

단, 간헐적 단식을 주의해서 진

것 같다"며 "근육량도 증가했다"

좋은 박테리아가 형성됐기 때문으

해 비만을 막는 좋은 지방이다. 식

모든 생물은 나름의 생체 시계를

행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청소년

고 말했다. ​

로 보는 시각이 있다. 토론토 아동

사를 포함한 생활습관에 따라 백

가지고 있고, 사람도 해가 뜨고 지

이나 임산부, 임신 예정자, 당뇨병

간헐적 단식은 일정 시간을 정

병원 성훈기 교수는 방송에서 "공

색 지방이 갈색 지방으로 바뀔 수

는 주기에 맞춘 '하루 리듬'에 맞춰

환자,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

해놓고,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다.

복으로 인해 나쁜 백색 지방이 몸

있다.

살아가는 데에 기반을 뒀다. 같은

몸이 약한 노인은 의사와 상담한

간헐적 단식이 체중을 효과적으로

에 좋은 갈색 지방으로 바뀌는 것

간헐적 단식과 비슷한 원리로

양의 고지방식을 먹더라도 깨어

후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는 것이

감량하는 이유로는 다양한 원인들

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백색 지방

내분비의학계에서 각광을 받은 다

움직이는 시간에만 먹는 경우 하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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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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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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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에 성기능 장애까지 불러온다고?

“영수증 맨손으로 만지지 마세요” 하루에도 몇 번씩 만지는 종이가 있다. 음

태아 사망, 불임, 암, 성조숙증, 성 기능 장애

식을 먹고, 카페에 가고, 각종 물건을 사면서

와 같은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특히 임산부

사람들은 이 종이를 주고받는다. 바로 영수

의 경우, 체내 환경호르몬이 태아에까지 직

증이다. 받은 직후 버려지는 경우가 많지만,

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각별히 주

가끔 주머니 속에 넣고 잊어버린 채 만지작

의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가급적 영수증

거릴 때도 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들은

이나 대기표와 같은 감열지를 맨손으로 만

가계부에 영수증을 붙여가며 지출을 확인

지지 말고, 부득이하게 만져야 할 때는 접촉

하고, 여행 다니며 받은 영수증을 다이어리

직후 바로 버리는 것이 좋다. 영유아도 마찬

에 보관하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한다.

가지다. 장난감을 쉽게 입으로 빨고, 각종 물

그러나 영수증은 생각보다 위험한 종이

건을 만지며 놀기 때문에 비스페놀A에 노출

다. 영수증을 맨손으로 만지면, 환경호르몬

되기 더 쉽다. 그렇게 흡수된 환경호르몬은

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체내에 축적되므로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영수증 종

가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고자 환경부는 지

이에서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하는 환경호 르몬인‘비스페놀A(BPA)’ 가 검출됐다. 비

지난해 5월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

업무 전 체내 농도는 0.51ng, 업무 후 농도는

난해 여러 기업, 시민단체와 협력해 종이 영

스페놀A는 주로 플라스틱 제품 제조, 합성

의 연구에 따르면, 영수증을 맨손으로 만지

0.47ng이었다. 연구를 주도한 최 교수는“환

수증을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는 캠페인

수지 원료, 식품저장용 캔 내부 코팅 재료 등

는 것만으로도 비스페놀A의 체내 농도가 2

경호르몬 비스페놀A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을 추진했다. 전자 영수증 발행을 도입하는

에 쓰이는데, 영수증이나 대기표 등으로 이

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트에서 근

장갑을 착용하거나 비스페놀A가 함유되지

기업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미국 캘

용되는 감열지에도 들어있다. 감열지는 종

무한 지 평균 11년 된 중년 여성 계산원 54명

않은 종이를 사용해야 한다” 며“영수증을

리포니아주에서는 고객에게 종이 영수증

이에 열을 가하면 색이 나타나는 방식을 통

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맨손으로 영수

계속해서 만질 경우, 다량의 비스페놀A에

대신 전자 영수증을 발급하는 법안이 상정

해 글자가 새겨지는 종이다. 비스페놀A는

증을 만졌을 때 업무 전 체내 농도는 0.45ng,

노출될 위험이 있다” 고 전한 바 있다.

됐다. 전자 영수증은 친환경적이고 편리하

감열지의 발색 촉매제로 사용되며, 표면에

업무 후 농도는 0.92ng으로 두 배가 넘었다.

비스페놀A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내분

코팅되어있다.

반면 장갑을 착용하고 영수증을 만졌을 때

비계의 호르몬 이상을 일으켜 기형아 출산,

다는 점에서 종이 영수증의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남성의 적 전립선비대증, 의심 증상 7가지 마찬가지로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

아져 있는 요도와 방광을 열어줘 소변을 잘

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원

보게 하거나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효

인으로는 노화가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40

과가 있다. 약물치료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돼 60대에는 남성

않거나 반복적으로 요로감염, 혈뇨, 요로 폐

의 60~70%에게서 나타나고, 70대 이후에

색, 방광 내 결석이 나타난다면 수술을 고려

는 거의 모든 남성에게서 나타날 정도로 흔

해야 한다.

한 질환이다.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이나 가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

족력 또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

적인 생활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지

다.전립선비대증이 악화될 경우, 소변 줄기

나치게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가 약해지며 소변이 나오지 않게 되는 요로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과 혈압을 조절하는

폐색, 방광결석, 신장 기능 저하, 요로감염

것이 도움 된다. 과일과 채소류, 생선의 섭취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립선비대

를 늘리고, 육류와 지방이 많은 음식은 조절

전립선비대증은 정상 크기였던 전립선이

상) ▲지연뇨(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는 현

증이 의심된다면 병원 검사를 받아보고, 각

해 먹는 것이 좋다. 소변을 너무 오래 참는 습

커져 요도를 압박해 소변을 보는 데 불편한

상) ▲단절뇨(소변의 흐름이 끊기는 현상)

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전

관은 좋지 않으며, 과음과 과로, 지나친 카페

상태를 말한다. 주로 50대 이상의 남성에게

▲복압 배뇨(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립선비대증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인 섭취는 삼가야 한다. 또한 일부 감기약 성

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이 발

나오는 현상) ▲잔뇨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환자의 증상이 경미

분은 배뇨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감기에

생하면 ▲빈뇨(하루 8회 이상) ▲야간 빈뇨

난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할 대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는 대기요법

걸렸을 때는 의사와 상의해 처방받아야 한

▲절박뇨(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만성 질환과

을 쓰거나 약물치료를 한다. 약물치료는 좁

다.

기억력 저하 대신 ‘폭력성’…

‘전두측두엽 치매’ 를 아시나요

로 매년 국내 약 3500명 정도가 치

전두측두엽 치매 환자도 중기

음이 늘고, 식욕이 늘어나 통제가

겨온 큰며느리에게 욕을 많이 하

이상으로 진행하면 기억력 저하

안 돼 살이 찌는 증상이 나타날 수

고 시비를 걸어 다툼 생기는 경우

전두측두엽 치매는 이름처럼 전

등 다른 인지 기능 장애도 나타난

있다.

가 많았다.

두엽과 측두엽 이상이 먼저 생긴

다. 대한치매학회 논문에 따르면

59세 여자 환자가 기억력이 떨

전두측두엽 치매를 위한 공인된

하지만 초기 증상으로 기억력

다. 전두엽은 행동조절을 담당하

언어 장애가 생기는데, 자발적으

어지고 실실 혼자 웃으면서 헛소

치료 약물은 아직 없다. 전두측두

저하보다 충동조절을 못해 폭력성

고 측두엽은 언어를 이해하는 기

로 말하는 양이 점차 줄고, 한 단어

리를 하는 것을 주소로 병원에 방

엽 치매 환자도 알츠하이머병 약

등을 보이는 증상이 생기는 치매

능 등을 담당한다. 기억력을 담당

나 짧은 문장으로 대답한다. 동사

문했다. 내원하기 1년 6개월 전부

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고, 보통

도 있다. '전두측두엽 치매'다. 전체

하는 측두엽부터 이상이 생기는

에 대한 표현, 이해가 떨어지고 마

터 동네 아주머니들에 대한 얘기

행동증상을 조절하는 약을 쓸 수

치매의 약 2~5%를 차지한다(대한

알츠하이머 치매와 다르다. 또한

지막 음절을 반복한다. 다른 사람

를 반복하면서 감정이나 말을 억

있다. 환자의 공격성, 충동성, 비정

치매학회 자료). 실제 건강보험심

전두측두엽 치매는 발병 나이대가

이 하는 말을 따라 하거나, 자신의

제하지 못하고 상스러운 욕을 하

상정 음식섭취 등을 완화하기 위

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알츠하이

어린 편이다. 전두측두엽 치매 환

말한 단어나 구를 반복하는 증상

는 일들이 종종 있었다. 증상이 심

해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

머 치매나 혈관성 치매가 아닌 '달

자의 발병연령은 45~65세이고,

을 보이기도 한다. 이후에는 대소

해져 집을 옮겨 큰아들 내외와 함

를 쓰거나 심한 경우 항정신병 약

리 분류된 기타 질환에서의 치매'

보통 50대 말에 생긴다.

변을 아무 데나 보고, 의미 없는 웃

께 살았는데 평소 탐탁지 않게 여

물을 고려하는 식이다.

치매는 보통 기억력 저하가 주 요 증상이다. 치매의 다양한 종류 중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 치매의 대표 증상이기 때문이다.

료받고 있다.

F8

생활•문화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Whitemarsh Memori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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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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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9

‘이승우 논란’ 핵심은 ‘출전’ 아닌 ‘소통’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의 행동이 도

동 때문이다. 경기장 한편에서 몸을 풀던 이

션이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분

를 명확하게 설명했다면, 이처럼 폭발하지

마 위에 올랐다.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자

승우는 3명의 교체 선수가 모두 결정 나자,

을 풀어보면 이승우의 쓰임새에 대해 이해

는 않았을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완

경기장 한편에 있는 수건과 물통을 걷어찼

벤치로 돌아오면서 물통을 걷어찼다. 출전

할 수 있다. 공격 2선의 부상자가 발생할 경

해야 할 능력을 설명하고, 당장은 어렵지만

다. 살펴봐야 할 부분은 이승우의 행동에 대

기회를 얻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의 표

우, 그리고 단판 승부에서 수비를 완전히 포

팀을 위해 희생하자는 소통이 필요했다. 이

한 갑론을박이 아니라, 이러한 장면이 나온

출이었다.

기하고 전면 공격에 나설 상황에서 투입하

역시 세대교체의 일환이다. 이승우가 당장

이 행동은 여지가 없을 만큼 잘못했다. 축

겠다는 뜻이다. 즉, 벤투 감독의 정상적인 전

전술상 절실한 선수는 아니지만, 가능성이

파울로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

구는 팀 스포츠이다. 개개인의 행동 하나가

술 아래 경기를 진행할 경우 이승우의 설 자

큰 미래 자원임은 분명하다.

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아랍에미리트(UAE)

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승우의 행동 하

리는 없다.

아부다비의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끝난 중

나에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다. 또한 선

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면서 모

을 가지고 스스로 행동하는 것이 맞다. 하지

국과 ‘2019 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C

수, 지도자, 그리고 팬까지 지켜보는 경기장

두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이 결승골로 이

이승우가 21세의 막내라는 점도 인지해야

조 3차전에서 황의조와 김민재의 골을 앞세

에서 감독의 경기 운용에 대한 불만을 여과

어진 경우도 있고, 추가골이 터지기도 했다.

한다. 경험이 아직 부족하다. 경기 후 대표팀

워 2-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3전 전승,

없이 드러내면서 논란을 낳았다. 대표팀은

공격력이 답답하기는 했지만, 밸런스를 유

형님들인 기성용, 황의조 등이 “잘못된 행

승점 9를 획득한 대표팀은 조 1위로 16강에

단판 승부로 펼치지는 토너먼트 일정을 남

지하면서 경기를 치르겠다는 것이 벤투 감

동이지만, 이해한다. 잘 타이르겠다”고 감

올랐다.

겨두고 있기 때문에 더 신중해야 했다.

독의 구상이었다. 앞서고 있다고 해서, 주도

싼 이유도 이 때문이다.

원인이다.

물론 대표팀은 선수 개개인이 프로 의식

이날 중국전 주요 관심사는 손흥민(토트

다만 현재는 이승우의 행동에 대한 갑론

권을 잡고 있다고 해서 공격 비중을 급격하

결과적으로 이승우의 행동이 대표팀 분

넘)이었다.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서 소속팀

을박보다는 왜 이런 장면이 나왔는지 살펴

게 늘리지 않았다. 당연히 이승우를 투입할

위기에 영향을 미쳤다.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경기를 마치고 곧바로 UAE로 날아온 손흥

봐야 한다. 벤투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3경

이유가 없었다.

부분이었다. 이제 앞으로가 중요하다. 이승

민은 15일 하루 대표팀 훈련에 참여하고 이

기를 치르면서 이승우를 단 한 번도 투입하

이는 이승우도 인정해야 한다. 전략 및 전

우도 반성하고, 깨달으면서 성장해야 한다.

날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 효과는 14분 만에

지 않았다. 공격수 가운데 유일하게 그라운

술, 그리고 교체 선수 운용은 감독 고유의 권

대표팀은 선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준비

나왔다. 개인기를 앞세워 페널티킥을 만들

드를 밟지 못했다. 이유는 분명하다. 애초 최

한이다. 자신을 향한 약점을 분명하게 짚어

된 선수만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앞으로 나아

었고, 이를 황의조가 마무리했다. 후반 5분

종엔트리에서 이승우를 제외하며 “멀티

줬다. 팀에서 주어진 역할이 상황 발생 시 필

가지 못하면, 그만큼 기회도 줄어든다. 벤투

에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김민재의 헤딩

포지션을 소화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요하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이해해야 한다.

감독 역시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 중에 이러

골을 어시스트했다. 지친 가운데 88분을 소

정확하게는 벤투 감독의 전술상 측면 공격

그래야 팀 조직력이 살아난다.

한 요소도 참작해야 한다. 만약 이번 논란이

화하며 팀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에이스의

수도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해야 하는데,

존재감은 확실히 차이를 만들었다.

이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다는 뜻이다.

한 가지 더, 이를 이승우의 잘못만으로 몰

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결과로 이어진다면,

고 가서는 안 된다. 벤투 감독에게도 책임은

그것은 감독의 책임이 된다. 기준은 엄격하

손흥민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개

벤투 감독은 이승우를 부상자 대체 발탁

있다. 바로 소통이다. 벤투 감독, 또는 코칭

되, 뒤에서 선수를 보듬을 수 있는 소통 과정

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바로 이승우의 행

으로 선발하면서 “공격 2선에서 멀티 포지

스태프가 사전에 이승우에게 역할과 임무

도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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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10

생활•문화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킹덤’ 배두나, 대체불가 매력 ‘뿜뿜’

배우 배두나가 첫 사극에서부터 대체불가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의 강인하고 당찬 캐릭터를 창조

는 로비스트‘김정아’ 로 변신한 바

백성들을 고칠 수 있다고 믿으며,

호미를 내려쳤다” 고 밝혔다.‘터

해냈다.

있다.‘센스8’ ,‘클라우드 아틀라

스승이 남긴 단서를 가지고 역병

널’ 에 이어 배두나와 두 번째로 작

배두나가 넷플릭스(Netflix)의

배두나는 매번 예측할 수 없는

스’ ‘공기인형’ , 등을 통해 국내를

을 잠재울 방법을 찾아 나선다. 극

업한 김성훈 감독은“조선시대 여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킹덤’ 으

캐릭터로 변신, 자신만의 연기세

넘어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리기도

중 많은 인물들이 서비에게 의지

성이 가진 한계, 신분이 갖고 있는

로 사극에 도전한다.‘킹덤’ 은죽

계를 구축해왔다. 영화‘터널’ 에

했다.

한다.

한계가 있을 텐데 배두나라는 배

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선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가

‘킹덤’ 에서 배두나는 역병의 근

신분과 성별의 벽을 뚫고 당찬

우는 그걸 적절하게 극복해내는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

족을 지켜낸 엄마이자 아내인‘세

원을 쫓는 의녀‘서비’역을 맡았

서비를 만들기 위해 배두나는 다

최적의 배우다” 라고 극찬을 아끼

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

현’ 이었고, 신드롬을 불러일으켰

다. 지율헌의 의녀 서비는 조선에

양한 시도를 했다. 심지어 시나리

지 않았다.

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

던 tvN 드라마‘비밀의 숲’ 에선 강

퍼진 역병으로 끔찍하게 변해버린

오에 없는 장면까지 만들어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장

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첫 사

력계 형사‘한여진’ 으로 분했다.

괴물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목격자

고. 배두나는“(원래) 서비는 괴물

르에 도전해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극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얼마 전 개봉한‘마약왕’ 에서는 뛰

이자 유일한 생존자다. 역병의 원

들이 오면 도망가는 캐릭터였다.

탄생시킨 배두나를 향한 기대가

배두나는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만

어난 사업 수완으로 이두삼을 돕

인만 밝혀낼 수 있으면 변해버린

하지만 도망가지 않고 뒤돌아서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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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F 11

●

‘조들호2’, 방송 2주만에 잡음 발생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배

호가 동네 변호사의 울타리를 넘

우 박신양과 고현정의 만남이 초

어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거악 이

공식입장은 ‘사실 무근’이

반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

자경과 맞서며 우리 삶을 깊숙이

다.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

고 있다.

관통하는 정의의 가치를 담아낼

다는 것이 제작진의 입장이다. 대

것을 예고했다.

부분의 작품이 첫 방송에 앞서

지난 7일 KBS 새 월화드라마

이라는 입장을 반복할 뿐이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두 번째

베일을 벗은 ‘조들호2’에서

‘제작발표회’로 홍보하는 바와

시즌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

돌아온 박신양과 카리스마 넘치

달리, ‘조들호2’는 첫방송 당일

와 벌’(이하 ‘조들호2’)이 첫

는 고현정의 호흡은 기대에 못 미

에 한상우 PD만 참석한 ‘제작시

방송됐다. 지난 2016년 방송돼

쳤다. 지난 15일 방송분은 시청률

사회’를 진행한 바 있다.

17.3%의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

6.6%(8회 기준)을 기록, 가까스로

이날 한 감독은 “보통 제작발

린 시즌1에 이어 배우 박신양이

지상파 1위를 차지했을 뿐이다.

표회에 주연 배우를 모시고 진행

또 한번 ‘조들호’ 역으로 출연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쁜형

하는데, 이번에 박신양, 고현정 배

을 결정했다. 나아가 배우 고현정

사’가 6.3%, SBS ‘복수가 돌아

우를 못 모시고 왔다. 바뀐 촬영 현

이 절대 권력자들 위에 군림하는

왔다’가 5.9%를 기록하며 1%

장에서 노동법을 지키다 보니 그

‘거악(巨惡)’ 이자경 역으로 합

이하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특

렇게 됐다”며 주연배우 불참의

류를 결정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히 ‘조들호2’와 같은 날 시작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배우 박신양

한 몸에 받았다. 지난해 2월 SBS

한 tvN ‘왕이 된 남자’는 8.9%

과 고현정의 ‘카리스마’(?)에

드라마 ‘리턴’ 촬영 도중 제작

로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이어가

대한 소문도 먼저 언급했다.

진과의 불화로 ‘중도 하차’라는

고 있다. 그러던 지난 16일 한 매체

단 2주 방송을 하고나서 잡음이

불명예를 안은 고현정의 복귀작이

는 “‘조들호2’ 한상우 감독이

불거졌다. ‘최고의 배우들’과

었다.

더이상 촬영을 진행하지 못하겠다

일하고 있다는 감독의 자신감은

‘조들호2’는 추악한 진실을

는 뜻을 전달했다. 오늘 촬영을 끝

불과 열흘이 지나지 않아 깨지고

맞닥뜨린 조들호(박신양)가 인생

으로 B팀 감독이 촬영을 진행할 예

말았다. ‘사실 무근’이라는 제

최대의 라이벌 이자경(고현정)을

정”이라고 보도했다. 배우가 아

작진의 입장에도 ‘조들호2’를

만나 치열하게 맞서는 이야기를

닌 담당 PD의 ‘중도 하차’설에

향한 시청자들의 의구심이 사라지

그린다. 소시민을 대변했던 조들

‘조들호2’ 측은 ‘사실 무근’

지 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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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12

생활•문화

제364호 2019년 1월 18일

<왕좌의 게임> 프리퀄에 합류한 미드의 ‘왕좌’에 오른 드라마, <왕좌 의 게임>의 프리퀄이 제작된다. <왕좌의 게임>의 원작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쓴 조지 R.R. 마틴과 함께 <킹스맨> 시리즈 의 작가 제인 골드만이 작가로 참여한 이 작 품은 오리지널 시리즈로부터 수천 년 전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킹콩> <버드맨> 등에 출 연한 나오미 왓츠가 <왕좌의 게임> 프리퀄 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 진 바 있다. 지난주엔 <왕좌의 게임> 프리 퀄의 연출자와 새로운 출연진 리스트가 공 개됐다. 이들이 맡은 역할은 공개되지 않았 으나, 새로 합류한 배우 대부분이 신예 배우 라는 점만으로도 눈길을 끈다. <왕좌의 게 임> 시리즈에 합류하며 커리어를 탄탄하게 다질 할리우드의 뉴페이스들을 소개한다.

# 나오미 아키에 2015년 드라마 <닥터 후>의 단역으로 연기 데뷔를 치른 나오미 아키에는 연기 경 력 4년 만에 할리우드의 가장 핫한 작품들의 러브콜을 받은 배우다. <레이디 맥베스>에 서 욕망의 화신 캐서린(플로렌스 퓨)와 대척

드라마 <더 바이섹슈얼> 영화 <야디> 등

에 오를 예정. <왕좌의 게임> 프리퀄에 출

점에 서 있던 하녀 안나를 연기하며 할리우

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2019년부터

연하기 전, 올해 12월 북미 개봉을 앞둔 <스

드에 눈도장을 찍은 나오키 아키에는 이후

그녀의 이름은 보다 더 큰 작품들의 크레딧

타워즈 에피소드 9>에서 그녀를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맡은 역할에 대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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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호 2019년 1월 18일

F 13

●

뉴페이스 배우 8인 극 중 쌍둥이 남매 바이올라와 세

# 데니스 고프

바스찬을 연기했다. 카메라 앞에 국내 관객들에겐 다소 낯설 얼

서와 함께 연극 무대 위에서도 제

굴. 2004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

역량을 뽐낸 배우. 셰일라 아팀은

작한 데니스 고프는 주로 TV 시

2018년 <걸 프롬 더 노스 컨츄리

리즈에 출연하거나 연극 무대 위

>(Girl from the North Country)로

에 서며 연기력을 다져왔던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 시상식의 여우조

다. 2016년, 런던 국립 극장에서

연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탄탄한

공연한 <피플, 플레이스 앤 띵스

연기력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

>(People, Places and Things)로

다.

영국 버전의 토니상이라 불리는

# 이바노 제레미아

로렌스 올리비에상을 수상했고, 2018년엔 토니 쿠슈너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 <미국의 천사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커다

>(Angels in America)에 출연해 다

란 눈이 매력적인 배우. 이바노 제

시 한번 수상자로 호명되며 로렌

제이미 켐벨 바우어는 팀 버튼

원 카이우스 볼투리를 연기했고,

스 올리비에 시상식의 무대 위에

감독이 연출한 <스위니 토드: 어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섀도

올랐다.

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에서 스

우 헌터스: 뼈의 도시>의 주인공

셰일라 아팀은 아직 밝혀진 정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제라드 버

동시에 작년부터 스크린 활동에

위니 토드의 딸, 조안나(제인 와이

제이스 웨이랜드 역으로 활약했

보가 별로 없는 미지의 신인 배우

틀러, 줄리 월터스가 주연을 맡은

집중하고 있는 중. 에단 호크 주연

즈너)에게 구애하는 청년 안소니

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다. 2016년 데뷔. 이후 18세기 매

드라마 <더 주리>(The Jury)에 출

작 <줄리엣 네이키드>에 출연했

홉을 연기하며 스크린 데뷔를 치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춘부의 삶을 그린 드라마 <할롯>

연하며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

고, 프랑스 소설가 시도니 가브리

렀다. 이후엔 주로 굵직한 판타지

범죄>에선 젊은 그린델왈드를 연

의 작은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다. <블랙 미러> <닥터 후> 등 거

엘 콜레트의 생애를 다룬 전기 영

영화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

기하기도. 창백한 피부, 날카로운

알렸다. 평단에 그녀의 이름을 각

대한 작품에 줄줄이 출연한 그의

다.

얼굴선 등 판타지 장르에 적합한

인시킨 작품은 2018년에 출연한

존재감을 할리우드에 제대로 알린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작품

외모를 지닌 그가 <왕좌의 게임>

영화 <십이야>(Twelfth Night).

작품은 영미 합작 드라마 <휴먼스

<뉴 문>과 <브레이킹 던>에서

프리퀄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현대적

>. 휴머노이드를 소재로 한 이 드

악당의 위치에 선 볼투리 가의 일

기대해보자.

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그녀가

라마에서 그는 반 인간, 반 기계인

화 <콜레트>에선 키이라 나이틀 리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 제이미 켐벨 바우어

# 셰일라 아팀

레미아는 2011년 스릴러 영화 < 베테랑>의 작은 역으로 출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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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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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콜린 모건)을 따라다니는 휴머노이드

리, 그녀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지켜보는 것

나이 등 그보다 한참 선배 배우들이었다는

출연하고서부터. 자레드 레토가 연기한 니

맥스를 연기했다.

도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

점이 눈에 띈다. 이후 그는 넷플릭스 영화 <

모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그는 대중과 평단

투 더 본>으로 영화 데뷔를 치렀고, 엘르 패

의 이목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여러 매체에

닝과 함께 출연한 영화 <하우 투 토크 투 걸

서 ‘그해의 신인’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스 엣 파티스>에 출연해 칸 영화제를 비롯

받았다. 이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한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되어 제 얼굴을 알

에 등장하는 덤블도어의 어린 시절을 연기

렸다.

하며 대작들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그

# 조지 헨리

# 알렉스 샤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얼굴이라고? 맞

국내엔 낯선 얼굴이지만 할리우드에선

다.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속 소녀가 이

슈퍼 루키로 불리고 있는 배우. 뮤지션 겸

렇게 성장했다. 18개월 동안 지속된 오디션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알렉스 샤프는 2014

에서 2000여명의 아역 배우 지망생을 제치

년 줄리아드 학교를 졸업한 후 브로드웨이

고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의 루시 페벤시

에 입성해 연기를 시작했다. 데뷔작 <한

역을 따낸 조지 헨리. <나니아 연대기> 시

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The

영국 배우 토비 레그보는 2006년 드라

리즈가 마무리된 이후 2013년 케임브리지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

마 <샤프스 챌린지>(Sharpe's Challenge)

대학에 입학했고, <퍼펙트 시스터즈> <더

Time)에서 선보인 연기로 알렉스 샤프는

에 작은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시스터후드 오브 나이트> <엑세스 올 에어

2015년 열린 대부분의 시상식의 남우주연

이후 출연한 아동용 SF 어드벤처 드라마

리어스> 등 10대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

상 후보로 호명됐고, 제69회 토니상을 비롯

<M.I.하이>(M.I.High)에선 미국의 10대 스

은 작품에 출연하며 간간이 스크린을 찾았

한 4개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파이 역을 맡아 활약하기도 했다. 눈에 띄는

다. <왕좌의 게임> 프리퀄에 합류하며 다

토니상 최연소 남우주연상의 기록으로, 함

아역 배우였던 그가 스크린 관계자들의 이

시 한번 ‘큰 물’에서 활약하게 된 조지 헨

께 후보에 올랐던 배우가 브래들리 쿠퍼, 빌

목을 사로잡은 건 영화 <미스터 노바디>에

의 대표작은 드라마 <레인>과 <더 라스트 킹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그의 필모

# 토비 레그보

그래피를 빈틈없이 채웠던 작품들로, 모두 시대극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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