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71

제371호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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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협상 결렬 후 1차 ‘신경전’ ‘영변 카드’ 허무하게 날린 북한, 동창리 미사일기지 보수 움직임 보여 미국, 북한 움직임에 정찰기 두 배로 늘리고 북한에 경고 메시지

이번 주 주요기사 ...............................................................

6일 미국의소리(VOA)방송 보 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해체된 동 창리 미사일 기지가 8개월 만에 원 래 자리로 되돌아간 것을 확인했다 고 보도했다.

피크시즌 CPA들 잠도 못잔다

앞서 미 북한 전문매체 38노스 는 전날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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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리 미사일 발사장 재건 움직임이 있다” 며 지난해 폐기 동향을 보였 던 미사일 발사장을 북한이 복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동창리 발사장은 2016년 2월 북 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곳

100달러 유통량 1달러 추월

이며, 미국과 유럽 정찰위성들이 북한 내 주요 지역을 정밀감시하 고 있다는 점을 잘 아는 북한이 동 창리의 움직임을 노출한 것에 대

고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

서“(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

한 미 육군 501정보여단에 배치된

해‘완전한 비핵화’ 를 요구하는 도

에 하노이 협상을 '결렬'이라 표현

하지는 않지만 지켜보자” 고 덧붙

특수정찰기 RC-12X가 지난해 여

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 맞서면서

하는 것도 무리라고 말했다.

였다.

름까지만 해도 5대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총 10대로 늘어났다.

회담의 연기로 인해 원치 않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언론이

휴지기가 발생한 북한이 새로운 내

북한의 동창리 발사장 복구에 민

미 육군은 총 19대의 RC-12X

용들을 만들어내기보다는 과거에

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ICBM의 사

를 보유 중이다. 이 중 절반이 넘는

자신들이 갖고 있던 카드를 만지

정거리와 연관이 깊은 것으로 분

10대나 평택 기지에 투입한 것에

작거리는 행동을 통해 미국에 대한

석된다. 북한이 지난해 2월8일 건

대해 정보당국 관계자는“미 본토

불만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으

군절 70돌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

에 있던 RC-12X를 빼내 한국에

우리 군 안팎에서는 북한의 이

로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그

에서 공개된 ICBM급 화성-14와

증강 배치한 것은 유엔 대북 제재

같은 움직임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상 나아가 핵개발을 다시 시작하

화성-15는 사거리가 1만3,000㎞

의 고삐를 바짝 죄고 북한에 비핵

재개 등 고강도 도발로 이어질 가

거나 미사일 발사시험을 재개한다

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화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

능성은 작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

면 이는 힘들게 연 북미간의 대화

의 미사일 역량에는 아직 의문부호

다” 고 밝혔다.

한은 지난해 1차 회담 이전부터 핵

분위기를 또다시 원점으로 되돌려

가 붙지만 평양에서 워싱턴DC까

최근 남북이 '적대행위 중단' 협

실험과 ICBM 시험발사를 중단한

지금까지의 노력이 모두 헛수고가

지의 거리가 1만1,000㎞에 불과한

약을 맺음에 따라 RC-12X는 북

상태다. 이를 재개하면 북·미 협

되기 때문이다.

점을 고려할 때 미국이 느끼는 심

한 정찰을 중단하고 주로 북한 선

반전의 기회를 노리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호랑이 등에 올라탄 상황" 실제 사용 가능성은 적어

상은 파국을 맞게 되며 국제사회의

리적 부담은 클 수밖에 없다.

美, 동창리 움직임에 경고

대북 제재는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적들을 감시해온 것으로 알려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일 북

은 호랑이 등에 올라 탔다"라는 말

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미군이 특수정찰기인 RC-12X

재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에

로 북한이 다시 ICBM이나 핵미사

움직임과 관련해“확인하기에는

가드레일의 한국 배치를 2배로 늘

더해 오산 공군기지에 배치돼 있던

일 개발을 재개할 가능성은 낮다고

아직 너무 이르다” 면서도“(사실

린 것으로 확인됐다.

U-2S 드래건 레이디 전술정찰기

보고 있다. 그리고 회담이 '미뤄진'

이라면) 김 위원장에게 매우 매우

7일 한·미 군 정보당국에 따르

것이지, 어떤 부정적인 결론을 갖

실망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하면

면 평택 기지(캠프 험프리스) 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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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 기지의 복구 움직임에 대한

북한 전문가들은 "이미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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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나 이번 북한의 동창리 미

美, 정찰기 배치 2배로 늘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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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선 잠시 눈만 붙여… 주말도 없어요” 세금보고 피크 시즌… CPA들의 요즘 점심도 배달로 때우고, 대목이라 좋기는 한데, 너무 피곤해 죽을 지경

마다 이메일을 열어보지 말고 시간

“돈 버는 건 좋지만 몸이 피곤

을 정해놓고 이메일을 체크할 것”

해서 죽을 지경이에요”

을 조언했다.

세금보고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한인 CPA들은 “요즘 웃어야 할

업계 베테런들은 “많은 CPA들

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

이 세금보고 시즌 받는 스트레스를

개를 설레설레 젓는다.

해소하고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2018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보

폭식을 하는데 이는 절대 금물”

고 마감일(4월15일)을 약 한달 일

이라며 “이틀에 한번씩 1시간

주일 앞두고 밀려드는 고객들의 세

정도 일찍 퇴근해 운동을 할 것”

금보고 서류를 처리하느라 몸이 열

을 권했다.일부 CPA들은 하루 종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기 때문이

일 책상앞에 앉아서 컴퓨터 화면

다. 한마디로 ‘고난의 나날’을

을 쳐다보는 것을 피하려고 사무

보내고 있는 것이다. 한인 CPA 중

실에 ‘스탠딩 데스크’(standing

상당수는 이른 새벽 출근해 밤 늦

desk)를 설치해 활용하기도 한다 또 다른 한인 CPA는 “세금보

Act) 때문에 세금보고와 관련해 바

는데 한번 찾아오면 30분이고, 1시

고 한 CPA는 전했다. 한편 CPA들

말에도 제대로 쉬지 못할 정도로

고 시즌 때는 점심을 먹으러 나갈

뀐 것들이 많아 고객들에게 설명할

간이고 이것저것 꼬치꼬치 물어보

은 “세금보고와 관련, 필요한 모

바쁘다. 사무실을 운영하는 저스

시간도 없어 점심식사를 사무실로

것이 많이 늘어난 점도 CPA들에

는 고객도 있어 스트레스가 엄청나

든 서류를 준비하기 힘들 경우 마

틴 주 CPA는 “출근은 정상적으

배달시켜 먹는다”며 “주말에도

게는 큰 부담이다. 한 한인 CPA는

다”고 하소연했다.

감일 이전에 IRS 양식 4868을 접수

로 하지만 직원들과 함께 하루가

일을 집으로 가져가서 해야 하는

“세법이 바뀐 것은 고려하지도 않

경험많은 CPA들은 “세금보고

하면 10월15일까지 세금보고 연

멀다하고 밤 10시, 11시까지 일한

상황이라 가족들에게 정말 미안하

고 무조건 택스 리펀드를 많이 받

대행업자들이 일년중 가장 바쁜 시

기신청을 할 수 있다”며 “본인이

다”며 “세금보고 시즌이 끝날 때

다”고 말했다. 올해 세금보고는

게 해달라고 떼를 쓰는 고객이 더

기인 1~4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

세금보고 연기신청을 하는 게 현명

까지는 토요일도 빠짐없이 일해야

2018년부터 시행에 들어간 ‘연

러 있어 일하기가 쉽지 않다”며

려면 무엇보다 시간관리가 중요하

한지 전문가와 상의할 것”을 부탁

방개정세법’(Tax Cuts and Jobs

“고객들과 약속이 줄줄이 잡혀 있

다”며 “아무리 바빠도 매 10분

했다.

게까지 일하는 것은 보통이고, 주

할 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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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71호 2019년 3월 8일

“요즘은 눈에 띄는 게 100달러짜리네” 유통량 1달러 지폐 추월 “돈세탁에 이용 많은 탓도”

“마켓 고객 중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고

5일 워싱턴포스트(WP)는 100달러짜리

객이 많지만 현금일 경우에는 100달러 지폐

지폐가 1달러 지폐보다 더 많이 시중에 유통

를 꺼내는 고객도 적지 않다.” 타운내 마켓

되고 있는 화폐가 됐다고 보도했다.

12.1%, 20달러 지폐 9.2% 순이다.

으로, 8.5년인 50달러 지폐에 비해 교체 주

한인들 사이에서도 100달러 지폐 사용이

기가 길어 그렇게 자주 찍어낼 필요가 없기

예전에 비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 같

때문이다. 100달러 지폐가 시중에 많이 풀

은 배경 때문이다.

린 가능성은 두 가지.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에서 캐시어로 일하고 있는 A씨는 100달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폐 사용이 늘었다고 말했다. 과거 100달

12년 전인 2007년만 해도 전체 유통되는 지

그렇다면 미국인 1인 평균 60달러를 갖고

환경에서 미국 달러가 자국 통화를 대체한

러 지폐를 보면 위조지폐일지도 모른다는

폐 중 100달러 지폐 유통량은 5.7%로 1달러

있으며 미국인의 약 30%가 1주일에 현금 사

결과일 가능성과 100달러 지폐가 돈세탁이

의심이 들었지만 요즘에는 20달러 지폐만

(9.3%)나 20달러(6.1%)보다 적었다. 2008

용을 전혀 하지 않는 ‘신용카드 시대’에

나 부패 자금 등 범죄에 사용될 가능성이다.

큼 흔하게 볼 수 있다는 A씨는 “왜 100달러

년 금융위기 후 100달러 지폐 유통량이 2배

서 100달러짜리 고액권이 늘어나고 있는 까

유럽 국가들이 500유로 지폐 발행을 중단

지폐가 많아졌을까?”라며 반문했다.

로 늘었고, 2017년에는 1달러 지폐 유통량

닭은 뭘까. 오래되거나 손상된 지폐를 교체

하기로 결정한 것을 계기로 미국내에서도

도 추월했다. 2017년 기준 화폐별 유통 순

하거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함

100달러 지폐 폐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위는 100달러 지폐가 12.5%, 1달러 지폐

은 아니다. 100달러 지폐의 수명은 약 15년

신문은 덧붙였다.

A씨의 질문처럼 과연 100달러 지폐가 많 아진 것일까? 답은 ‘그렇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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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71호 2019년 3월 8일

남부 뉴저지 한인회

3.1절 100주년 기념식 개최

대남부 뉴저지 한인회 주최로 3.1절 100

의 미국가 애창에 이어, 김헌수 한인회장

조연설로는 "미국에서의 3.1운동" 이란 주

부 순서에서는 소프라노 김성지씨가 "가고

주년 기념식이 250 여명의 동포들이 모인

의 환영사와 이주향 이사장의 대통령경축

제로 서재필재단 김성호

파" 가곡으로 시작으로 남부 뉴저지 통합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사 대독이 있었다.이어서, Camden County

사무총장님께서 100년전 미국에서의

황재진 대남부뉴저지 한인회 기획부장의

Freeholder Susan Shin Angluo의 한국독립

3.1 운동과 더불어 서재필 박사의 모국을 향

사회로 제 1부, 남부뉴저지 교협회장이신

운동 100주년 기념선포문이 한인회측에 전

한 독립운동 업적과 귀중한 역사적자료를

이영빈 전한인회장의 만세 삼창으로 100

이만수(여호수아 장로교회) 목사의

달되었다.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학생들

나눔으로 관중들의 큰 호웅을 얻었다. 3.1절

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성공리에 뜻깊게마

이 한국어로 독립선언문 낭독을 하였고, 기

노래를 다같이 제창하면서 1부를 마치고, 2

쳤다.

개회기도로 시작하여, 소프라노 김성지

국학교의 화관무와모듬북 공연으로 많은 관중들이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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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호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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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71호 2019년 3월 8일

필라델피아 3.1운동 ‘제1차 한인회의’ 재현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정부

호사와 서재필재단 이사인 이봉식 박사, 김

가 펀드를 제공하는 행사인 필라델피아 3.1

종태 박사, 브라이언 리(Brian Lee), 윤석정

운동‘제1차 한인회의’재현이 오는 4월 12

박사(내외), 이주향 등이 맡는다.

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데, 이를 위한‘후원

팀 하(Tim Haahs) 공동대회장은 ” 100년

의 밤’행사가 오는 3월 16일 토요일 저녁 6

전 선조들의 3.1운동이 없었다면 오늘의

시 30분 블루벨의‘가야 연회장’에서 열린

우리는 없기에 우리모두가 함께 역사를 기

다.

억하고 차세대들에게 가르키는 것은 우리

‘제1차 한인회의 재현 추진위원회’ (공동

의 사명” 이라 하였고, 한인사회 후원에 공

위원장: 필라델피아 한인회 회장 장병기, 서

식적 첫발을 내디딘 마이크 메드닉(Mike

재필재단 회장 최정수)는 3월 4일 가야레스

Mednick) 변호사도“한국의 역사와 4월의

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후원의

행사에 대해 익히 들어 알고 있는데 이번 행

밤’ 이 성공리에 개최되도록 동포들의 많은

사에 동참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하였

협조를 구한다고 하였다.

다. 또한 1.5세 변호사로 행사를 위해 동분

‘후원의 밤’총괄을 맡은 이주향(전 대남

서주 하는 지미 정(Jimmy Jung) 변호사는 ”

부뉴저지한인회장/서재필재단 이사) 준비

나의 모국의 역사는 물론, 문화와 글을 알고

위원장은“이번 행사를 통하여 기금마련은

배우는 것은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3

물론, 4월행사의 목적과 3일간 개최되는 다

자녀를 한국학교에 매주말 보내고 있으며, 역사적인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감명이 깊

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함으로써 행사의 중요성과 역사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높

차를 가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생활권이 다른

장은 서재필재단 이사인 팀 하(Tim Haahs),

다” 고 하였다. 한인사회를 지속적으로 후

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남부뉴저지와 델라웨어 동포들도 함께 한

헬스 앤 웰니스(PA Heath & Wellness), 지

원해 온 릭 카탈디(Rick Cataldi) 변호사를

“’ 후원 행사에 참여하는 각계 정치인, 지역

마음으로 준비하고 참여하여 의미가 매우

미 정(Jimmy Jung) 변호사, 마이크 메드닉

대신하여 참석한 강신아 사무장은“행사의

크다”하였다.

(Mike Mednick) 변호사 등이, 부대회장은

중요성과 역사에 대한 공감대가 있기에 이

한아름(H Mart), 릭 카달디(Rick Cataldi) 변

번 행사의 성공이 예상된다”하였다. 서재

리더, 지역동포 등 후원자 모두가 4월 행사 의 자발적 홍보대사가 되어 행사 준비에 박

‘후원의 밤’행사 준비를 위해 공동대회

로컬뉴스

제371호 2019년 3월 8일

필재단 이사이며 부대회장인 브라이언 리

바라며, 행사의 성공을 위해 모든 동포들

(Brian Lee) 또한,“역사가 없이 오늘의 한

이 함께 마음을 모으기 바란다”하였다. 최

국과 오늘의 미주한인들은 없기에 선조들

정수 공동위원장은“많은 동포들의 후원과

의 나라를 찿고 자유를 지키려는 행보는 오

관심으로 현재까지 행사준비와 기금모금

늘날 모두에게 큰 교훈” 이라며 후원 동기

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를 말하였다.

통하여 1.5세와 2세들의 참여와 관심을 모

그리고 4월 행사 추진위원회의 실행위

아서 한번 치뤄지는 눈요기 행사로 그치는

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부 지역 한인단체

것이 아니라, 지역 동포사회가 성장하는 계

대표들도 참석하여 행사의 중요성과 본인

기가 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

들의 의견들을 어필하며 기자회견 내내 화

기를 바란다” 고 마무리하였다.

기애애한 분위기에서‘후원의 밤’ 과‘4월

한편, 오는 4월 12일(금요일) 부터 3일간

행사’ 를 향한 지역대표들의 단합된 모습들

진행되는 100주년 기념행사에는 오픈닝

을 보였다.

행사, 학술심포지엄, 필라델피아시내 만세

특히 이번 4월 행사의 청소년 프로그램

시가행진, 기념평화음악회, 한미친선의 밤

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민주평통필라

문화공연, 대학생 컴프런스, 중고등학생

델피아협의회 정미호 회장은“2세들이 참

역사교육, 독립운동가 어록 한글서예전 등

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하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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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인협회 위생교육 3월19일 시작… 서티피케이트 만료 3개월 전에 마쳐야

다. 필라 노인회 김정용 회장은“제1차 한

이번 3월16일 개최될‘후원의 밤’ 에는

인회의에서 3.1운동을 전세계에 알렸으며,

각계 정치인, 후원자, 지역리더 및 지역동

3.1운동은 아픔만 다가 아니고 2세들에게

포 등 약250여명이 참석하여 실속있는 넷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오는 19

이승수 식품인협회장은 "현재 소지하고

도 알리고 깨어나도록 해야 한다” 고 하였

트워크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과 26일 서재필센터에서 제2차 정기 위

있는 서티피케이트의 유효 기간이 3개월

다. 또한 이번 행사에 대규모 학생 참여를

한 당일에 2020 센서스에 대한 홍보의 순

생교육을 실시한다. 저녁7시부터 11시까

이하인 경우 이번 교육을 받지 않으면 어려

이끌고 있는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부 이

서도 마련되어 있다.‘후원의 밤’행사준비

지 진행되는 위생 교육은 식품업에 종사하

움을 겪을 것"이라며 "서티피케이트 미소

경애 회장은“아이들에게도 이번 행사가

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성되어 행사의 성

는 사람들이 반드시 소지해야 하는 서티피

지나 유효기간 만료 등으로 인한 문제는 아

일생에 한번 찾아오는 중요한 기회이므로

공을 위해 준비에 최선을 하고 있다. (준비

케이트 취득을 위한 준비 과정이다.

무도 도움을 줄 수 없는 만큼 반드시 유효기

행사 참여전에 미리 공부시키고 준비하고

위원장 이주향, 준비부위원장 김경희, 정

필라시와 몽고메리 카운티 등 주요 지역

있다” 고 했다.

엔젤라, 준비위원 윤승영, 서경희, 강신아,

의 위생 당국은 수년 전부터 서티피케이트

4월행사 추진위원회 장병기 공동위원

성티나, 크리스티나하, 프리스카최, 하나

검사와 위생검열을 강화해 서티피케이트

장은“행사 주최자나 참여자 모두가 역사

정)‘후원의 밤’행사문의는 이주향 준비

미소지 또는 유효기간 만료 등의 경우에 사

를 바로 알고 다시금 배워서, 우리 세대에

위원장(전화 609- 284-3865) 에게 하면

업 정지 명령을 내리고 있어 미리 취득하는

서 다시는 뼈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된다.

것이 강조되고 있다.

간을 확인하고 미리 교육을 받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번 위생 교육은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www.kagro.com 기타 위생교육에 관한 문의나 상담은 267-902-23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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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입국 극성… 트럼프 정책 안먹혀” 멕시코 국경서 2월 한달간 7만6000여명 달해 NYT“폭력·빈곤 탈출하려는 이주민 못막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남부 국경을 넘는 멕시코 이민 자 수가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NYT는“현재 주된 문제는 장벽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의 높이로 인해 밀려드는 난민들

이민단속 정책이 효과를 거두지

의 문제가 아니라 남서부 지역에

못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서 고통받고 있는 이주민들에 대

가 5일 비판했다.

한 인도주의적 문제” 라고 주장했

NYT는 이날 지난 2월 멕시코 국

다. 미 정부가 법에 보장된 인권 보

경 불법 이주민은 7만6,000명으로

호를 위해 그들에게 충분한 자원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을 투입하지 못하면서 수 천명의

국경순찰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

이주자 가족들이 서로 떨어져 살

다. 남부 국경의 불법 이민자 체포

고 있다는 것이다.

는 지난해 2월에 비해 97% 증가했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2년 동안

으며, 특히 멕시코 접경도시인 엘

이민자들의 가족을 분리하고, 공

파소 지역에서는 434%나 급증한

식 항구를 통해 입항하는 것을 제

것으로 나타났다.

한하고, 일부 망명 신청자들의 경 우 심사기간 동안 멕시코에서 기

케빈 매컬리넌 국경순찰대장은

“이제 우리의 수용력을 훨씬 넘어

는 능력을 초과했다” 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00마일에

다고 NYT는 보도했다.

다릴 것을 요구하는 등 멕시코에

서는 한계점에 도달했다” 며“이것

NYT는 불법 이민자에 대한 기

달하는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

정확한 숫자는 알려져 있지 않

은 분명히 국경 안보와 인도주의

소와 망명 기준 강화, 강력한 구금

설하려는 자신의 계획을 정당화하

지만 멕시코 장벽에서 체포된 불

의 동시 위기” 라고 말했다.

대한 이민자 억제 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정책을 취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기 위해 불법 이민자 숫자를 활용

법 이민자들 가운데에는 장벽이

현재 남부 국경순찰대 보호소

그는“현재 수준의 이민자 센터

이민 정책이 폭력과 빈곤을 피해

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장벽

아닌 합법적인 입항 장소를 통해

에는 5만명 이상이 수용돼 있으며,

와 의료 장비 등으로는 하루 2,200

탈출하려는 멕시코의 이주민들을

건설이 이들의 이주를 막는데 큰

들어와 국경수비대에 자수한 사람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

명씩 몰려드는 이민자들을 수용하

막지는 못했다고 분석했다.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지적했

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져졌다

Dr. Bernard Dishler

환자의 밝은 미소를 위해 아름다운치과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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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71호 2019년 3월 8일

금주이슈

SECTION B

제 371호 2019년 3월 8일

“오겹살, 빈대떡, 산낙지, 고궁, DMZ” LA타임스, 서울관광 소개 특집기사 실어

LA타임스가 최근 주말 여행특

한 오겹살을 큼지막한 가위로 뭉

서 바로 먹는 구조라는 설명이 따

면 삼성·LG 스마트폰과 현대·

간 듯한 신비감을 느낄 수 있고, 게

집으로 ‘초심자를 위한 서울 관

텅뭉텅 잘라내는 장면부터 입맛을

라붙는다. 산 낙지를 시식하는 기

기아차 최신모델, K팝을 뒤로 하고

다가 고궁 입장까지 무료라니 더

광’을 실었다.

돋운다. 광장시장 빈대떡이 지글

자의 눈동자가 커지면서 입꼬리가

고궁부터 가볼 것을 권하기도 했

솔깃한 제안이라고 전했다.

6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인터넷

지글 소리를 내며 철판 위로 미끄

살짝 올라간다.

다.일반적인 관광 안내 기사치고

LA타임스는 마지막으로 DMZ

판에는 특집기사와 함께 ‘서울에

러질 때 한국 성인들이 한 달 평균

LA국제공항(LAX)에서 13시간

는 매우 꼼꼼하게 한복 대여점까

단체관광을 신청하는 방법을 자세

서 알아볼 10가지 먹을거리’가

20.8회나 외식한다는 통계를 곁들

을 날아오면 인구 2천600만의 서

지 소개했다. 4시간에 1만5천~2

히 소개한 뒤 서울 관광에 대한 더

영상으로 붙었다.

였다.이어 노량진 수산시장을 비

울 메트로폴리탄이 펼쳐진다고 이

만원 주고 한복 맵시를 뽐내보면

자세히 알아보려면 한국관광공사

춰준다. 아래층에서 골라 위층에

신문은 소개하고, 서울에 도착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왕조로 돌아

등에 문의하라고 안내했다.

삼청동 고깃집 불판에서 두툼

메릴랜드에 ‘코리아타운’ 생긴다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에

로의 한인 밀집지역인 5마일 구간

주축으로 한 70여만 달러 예산으

공식 지정되는 것은 처음이다. 소

코리아타운이 공식 지정된다는 것

‘코리안웨이’에 이어 ‘코리아

을 ‘코리안웨이’로 명명한데 이

로 이 구간 동서 양쪽에 코리아타

식을 접한 한인들은 지역 발전에

은 한인 커뮤니티의 높은 위상을

타운’이 탄생할 것으로 전해져

어, 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가

운을 상징하는 두 개의 아치형 건

기여한 한인들의 공로를 주류사회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한인

한인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

이 구간을 ‘코리아타운’으로 공

축물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로부터 인정받고 이를 기념하는

사회가 주류사회 및 다른 커뮤니

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메릴

식 지정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입을 모

티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더 높

랜드 주정부가 지난 2016년 12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국정부의

작은 코리아타운이 형성돼 있지

으고 있다.

이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엘리콧시티를 관통하는 40번 도

지원과 한인 독지가들의 기부를

만, 워싱턴지역에서 코리아타운이

LA, 뉴욕 등 여러 도시에 크고

한 지역 인사는 “엘리콧시티에

다.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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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71호 2019년 3월 8일

“공기청정기·필터 마스크 사서 보내줘” 초미세먼지 공포 한국 지인 구매요청에 몸살

한국을 집어삼킨 초미세먼지 공

“부모님이 미세먼지로 힘들어 하

정씨는 “미국의 경우 마스크

화된 초미세먼지로 한국내 대기오

이 제품들의 가격은 대체로 한

포가 확산되면서 한국의 지인들로

는데 워낙 공기청정기 가격이 비

10개 밸류팩이 20달러 선인대 한

염이 심각해지자 값비싼 공기청정

국과 비교해 2-3배 가까이 차이가

부터 고가의 공기청정기나 필터

싸 구입할 엄두를 못낸다고 해서

국 대기오염도가 심해지다 보니

기와 기능성 마스크 등 구매 대행

나기 때문에 미국에 거주하는 지

달린 마스크 구입을 부탁받는 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미국에

한 개에 3만원정도 하니 친구들이

부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인들을 통해 구매 문의가 이루어

인들이 늘고 있다.

서 구입해 한국으로 보냈다”고

돌아가면서 사서 보내달라는 부탁

구매대행을 부탁하는 한국인들

LA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모씨

말했다. 또 다른 한인 정모씨도 한

에 시달리고 있다”며 “마스크

이 선호하는 공기청정 제품은 ▲

한편 배송업계에서는 공기청정

는 최근 서울에 거주하는 부모님

국에 거주하는 친구들이 미세먼지

비용과 해외 배송료를 일일이 보

오스틴 에어 공기청정기 ▲이건희

기 등 고가의 특송 화물들의 신고

이 초미세먼지로 기침이 잦아짐

로 인해 필터가 달린 마스크를 대

내달라고 할 수도 없고 좀 답답하

공기청정기로 유명세를 탄 아이

가격을 허위로 작성할 경우 벌금

에 따라 1,000달러 상당의 공기청

량 구입해 배송해 달라는 부탁이

다”고 말했다.

큐에어 공기청정기 ▲전자 필터가

폭탄을 맞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

정기를 구입해 선물했다. 이씨는

계속돼 난감한 실정이다.

부착된 스마트 마스크 등이다.

부했다.

이처럼 상당수의 한인들이 장기

지고 있다.

금주이슈

제371호 2019년 3월8일

한국인 32명 ‘안락사 대기’ 가입

한국인 2명이 2016년과 2018년 스위스

지난해 스위스에서 104세의 나이에 스

에서 안락사를 실행해 스스로 삶을 마감한

스로 삶을 마감한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도

것으로 확인됐다.

안락사를 불법으로 규정한 호주 법을 피해

5일 안락사(조력자살)를 돕는 스위스 비

스위스로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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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병역법 위반 한국 억류 이동현씨 미국 귀환

한국 병역법 위반으로 30일간 한국에 억

국적상실 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돼

류됐던 한인 이동현씨가 4일 미국으로 귀환

한국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법 위반 혐의로

했다.

고발당한 것이 이유였다.

이날 밤 늦게 오하이오 주 톨레도 익스프

한국 병역 문제로 이씨의 출국이 금지

레스 공항에 도착한 이씨는 어머니 성 이씨

되자 오하이오 지역 재향군인회와 주민들

영리단체 디그니타스(DIGNITAS)에 따르

취리히에 있는 디그니타스에는 지난해

등 가족들과 재회했다. 오하이오 페리스버

은 연방의원실과 유력 정치인들에게 이씨

면 2016년 1명, 2018년 1명 등 모두 2명의

말 기준으로 모두 32명의 한국인이 가입했

그에서 가족들과 티트리 레스토랑을 운영

의 귀국을 위한 구명운동을 펼쳤고, 3,500

한국인이 이 기관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

다. 2013년 3명이었던 가입자는 5년 만에

중인 이씨는 부친 장례식 참석을 위해 지난

달러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이씨

다.대부분의 국가가 안락사를 인정하지 않

10배로 늘었다.디그니타스에는 독일(3천

달 2일 한국을 찾았으나 병역법 위반을 이유

는 “한 달간 한국에 억류됐지만 고국에 대

지만 스위스는 1942년부터 비영리단체를

338명) 국적이 가장 많았지만 아시아권에

로 출국금지 조치가 취해져 미국으로 돌아

한 감사와 사랑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통한 안락사와 이를 돕는 조력행위가 허용

서도 일본(25명), 중국(43명), 홍콩(36명),

지 못한 채 한국에 체류 중이었다.

“외국 국적자를 출국금지시키는 불합리한

돼 왔는데 2006년 연방대법원은 판결을 통

싱가포르(18명), 대만(24명), 태국(20명) 등

9세 되던 지난 1988년 가족과 함께 미국

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으로 이민 온 이씨는 당시 해외이주 신고 및

해 최종적으로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

한국 국적법과 병역법은 반드시 개정되어 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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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71호 2019년 3월 8일

제371호 2019년 3월8일

금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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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71호 2019년 3월 8일

ICE, 다시 체포…불체자 보호도시 무력화 뉴욕일원 구치소에서 풀어준 불체자 20여명 추방재판 진행중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불

의 구치소에 구금됐다가 석방된

로써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있

것을 요청했지만 시 당국은 이를

혐의가 적용된 후 확정되지 않았

체자 보호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20명의 불법 이민자들을 다시 체

다” 고 주장했다.

무시하고 석방했고 2월8일 ICE 추

지만 체포된 이들도 804명이나 됐

뉴욕시 일원 구치소에서 구금했다

포해 이민 구치소에 구금, 추방재

방 전문요원이 그를 다시 체포, 구

다.

가 풀어준 20여 명의 불법 이민자

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를 체포해 추방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토마스 데커 ICE‘추방단속 전

이번에 체포된 불체 이민자들 가운데 한인 포함 여부는 알려지 지 않고 있다.

금했다.

ICE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

담반’ (ERO) 뉴욕지부 반장은“뉴

ICE가 공개한 체포 사례를 보면

ICE 뉴욕지부는 관할 14개 카운티

일각에서는 이민당국이 불체자

욕은 범법 이민자들을 보호하면서

브롱스에 거주하는 가이아나 출신

에서 3,476명의 범법이민자를 체

보호도시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것

뉴욕주민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

불체자는 2, 3급 폭행과 위협, 불법

포했는데 이는 전년도 2,576명보

이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다” 며“ICE는 공공 안전에 위협을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지역 경찰

다 무려 35%가 급증한 것이다. 이

ICE는 5일 2월 한달간 퀸즈 등

주는 범법 이민자들을 제거해 다

에 체포됐다.

중 범죄자는 2,217명으로 전년도

뉴욕시 5개 보로와 롱아일랜드 등

시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함으

이민 당국은 뉴욕시에 구금할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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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명보다 16.5%가 늘었다. 또

“아니 저건 언제 또 생겼어?”요즘 평양 시민들은 이런 말들을 자주 합니다. 평양 곳곳에서 대형 빌딩과 초고층 살림집(아파트) 공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평양 시민들에게 휴대전화는 서방세계와 똑같이 필수품입니다. 대동강변이나 거리에선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오늘의 북한. 시민들의 얼굴엔 전에 없던 여유로운 미소까지 보입니다. 대체 북한에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로창현기자의 ‘방북취재’ 강연 및 간담회 ‘판문점선언’이후 현역기자 최초 개별방북

로창현 대표기자: 뉴시스통신사 뉴욕특파원(2007~2010,2012~2016) 뉴욕라디오코리아 보도국장 역임. 2006년 뉴아메리카미디어(NAM) ‘소수민족 퓰리처상’ 한국언론인 첫 수상, 2009년 US사법재단 ‘올해의 기자상’ CBS-TV 앵커 신디슈와 공동 수상. 현재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 편집인 겸 대표기자. 팟캐스트방송 ‘로창현의 뉴스로뉴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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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호 2019년 3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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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호 2019년 3월 8일

‘불법체류 추방유예’ 韓학생

하버드·스탠퍼드 의대 동시합격 미국의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제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면서 옥스퍼드대

도'(DACA) 수혜자로서는 처음으로 로즈 장

학에서 수학하는 동안 "불법체류 이민자들

학생으로 선발돼 화제를 모았던 하버드대

이 이 나라(미국)에 '우리는 미국인'이라는

출신 한인 박진규(23) 씨가 최근 미 명문대

것을 인식하도록 어떻게 촉구할 것인지를

학인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의과대학에

생각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

동시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했다.

6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박씨는 최근 하

다카는 2012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버드-MIT(매사추세츠공대) 의학·박사 통

불법 이주한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온

합과정과 스탠퍼드대 의대로부터 합격 통

청년들이 걱정 없이 학교와 직장을 다닐 수

지서를 받았다.

있도록 추방을 유예한 행정명령으로 최대 80만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다카 수혜자는 '

박씨는 지난해 하버드대(생물학 전공)를

드리머'로 불렸다.

졸업했으며 평소 의료인의 꿈을 꿔왔던 것 으로 전해졌다.가족 측은 박씨가 약 2년간의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9월 다카 폐지

로즈 장학생으로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를 결정하고 6개월 유예기간을 주면서 의회 에 대체 입법을 요청했으나 협상은 공전하

수학한 뒤 하버드-MIT 의학·박사 통합과 정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즈 장학생은 1902년 영국 사업가 세실 로즈의 유언에 따라 시작된 장학프로그램

뒤 하버드대로 돌아와 추방 걱정 없이 학업

고도 단(bittersweet) 소식이었다"면서 트럼

고 있고, 이후 다카 폐지 정책을 둘러싼 법정

을 이어갈 수 있도록 법무 작업을 진행 중인

프 행정부의 다카 폐지 방침에 대해 "그것은

공방이 진행되고 있다.

것으로 알려졌다.

내가 10월에 옥스퍼드로 떠나면 다시 미국

으로 국제 학문 분야에서 명성이 높다. 장학

박씨는 지난 1월 미 뉴욕타임스(NYT)에

생으로 선발되면 2~3년간 영국 옥스퍼드대

기고문을 통해 다카 수혜자로서 혼란스러

학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받게 된다.

운 심경과 그 속에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스

로즈장학회와 하버드대 측은 공동 변호 사팀을 꾸려 박씨가 영국 유학 생활을 마친

스로 확인하는 글을 실었다.

으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 "나는 매일 '내가 여기(미국 사회)에 속 해있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계속 (미

박씨는 당시 로즈 장학생 선발에 대해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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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호 2019년 3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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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71호 2019년 3월 8일

30만달러 이하 주택수요 아직도 높다 모기지 금리 낮은 수준, 시장에 밀레니얼 세대 넘쳐

다. 지금 현재는 가격이 거의 2배가

수 없다

30만달러 이하 주택소유는 아 직도 높고 주택시장에 밀레니얼

이다. 셀러는 바이어만큼 낮은 금리를

과거 몇 년동안 셀러스 마켓이

셀러들을 즐겁게 했다. 그러나 최

미국 주택의 중간가인 28만

활용해야 한다. 현재 살고 있는 집

었던 이유는 매물이 부족해서다.

근 미국 집값 상승에 제동이 걸리

9,300달러 이하의 잡을 소유하고

을 판매하고 싶은 셀러는 모기지

세대가 넘쳐나는 것이 올해 집을 팔아야 하는 이유라는 분석이다.

는 매우 높다

되어 28만9,300달러에 달하면서

지난 몇 년간은 확실한 ‘셀러

바이어의 수요에 비해 마켓에 나

고 있다. 리얼터 닷컴의 자료에 따

있다면 더 좋은 소식이 있다. 매물

금리가 인상되어 더 이상 새 집 구

스 마켓’이었다. 이사를 해야할

온 주택들이 충분하지 않았다.

르면 올해 1월 모든 리스팅의 15%

이 느린 속도로 증가하고 있을 뿐

매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을 원하지

필요성이나 욕구가 있는 것도 아

‘For Sale’ 사인이 붙으면 입찰

가 가격을 내렸다. 집을 팔아야하

만 아니라 그 가격대를 찾는 바이

않을 것이다.

니고, 주택 경관이 그저 그랬어도

전쟁이 시작된다. 전문가들은 지

는 입장에서는 나쁜 소식으로 들

어가 많아지고 있다.

주택 시장에 집을 내놓아 볼까 진

금까지는 이웃 사이에서 유일한

리겠지만 집값 조정이 반드시 셀

지한 고려를 하게 했다. 이웃의 집

리스팅으로 주택 매물이 남아 판

러에게 불리하지는 않다.

들이 주택 소유주가 부르는 값에

매자가 정한 리스팅 가격을 올리

오늘날의 모기지 금리와 결합

도보다 훨씬 수익을 많이 남길 수

수 없이 팔리는 것을 보았다. 그러

면 바이어들이 리스팅 가격 혹은

하면 주택을 구입하려는 바이어의

있다. 오퍼도 많아지고 리스팅 가

역사적으로 볼 때 사람들은 30

나 좋은 상황은 언젠가 끝이 나기

보다 높게 구매 희망가를 제안했

수요가 늘어남을 의미한다. 주택

격보다 높은 가격에 빨리 팔릴 수

세 무렵 첫 주택을 구입하는 경향

마련이다. 수년 간 열기가 최고조

다.

가격이 여전히 상승하지 않는 것

있다.

이 있다. 리얼터 닷컴에 따르면 앞

중간가격 이하의 주택을 팔 경 우 셀러스 마켓을 즐기며 이전 년

5. 밀레니얼 세대가 시장에 넘 쳐난다

으로 2년 간 30세가 되는 밀레니얼

에 달했던 주택 시장이 마침내 차

그러나 올해부터 상황이 달라지

도 아니다. 지난 수년 간 미친듯이

가워지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집

기 시작했다. 주택 매물이 서서히

오르던 가격에는 리스팅 가격에

을 팔기에 너무 늦은 것은 결코 아

증가하면서 팔리지 않은 집들이

여려가지 혜택이 포함된 경우가

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주택

많아 바이어들에게 선택의 폭이

많았다.

시장이 바이어스 마켓으로 접어들

넓어졌다. 지금 집을 팔 생각이 있

셀러의 입장에서 경쟁자들이 늘

지난 수 개월 간 이상한 현상이

레니얼 세대는 이전 세대만큼이나

고 있다고 한다. 집값 상승이 주춤

고 이웃과의 경쟁을 원하지 않다

어날 수는 있지만 자산은 변하지

감지됐다. 전문가들은 모기지 금

주택을 소유하기를 원한다. 2018

하고 수요가 줄어들면서다. 그러

면 먼저 리스팅부터 하는 것이 좋

않는다.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제

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년도 밀레니얼 세대의 주택 샤핑

나 여전히 미국 주택시장은 셀러

다. 어떤 이웃들이 함께 살고 있는

안가를 받지 못하더라도 2019년

2018년 말 예상대로 상향 조정되

이 열기를 부추겼듯이 2019년 역

스 마켓이다. 단지 2~3년 간 지속

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올해 주택

셀러는 ‘좋은 이익’을 남길 수

었다. 그러나 올해 초 이후 가장 인

시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되던 셀러스 마켓과는 달리 바이

시장은 유일한 리스팅으로 올라

있다. 물론 더 이상 상황이 변하기

기가 높은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어가 주택 구매를 할 때 선호하는

있는 매물은 없을 전망이다.

전에 지금 당장 집을 마켓에 내놓

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항들을 미리 파악해 경쟁자들과

2. 여전히 ‘좋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

게 유리해진다. 올해 집을 팔아야 하는 5가지 중요한 이유를 알아본

주택 가격은 지난 7년 간 급격히

다.

예정이다. 이들 밀레니얼 세대는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이들의 첫 주택구입에 대한 수요는 물론이고

지난주 4.37%로 12개월만에 최

지난 수 년간 주택을 이미 소유했

메이어스 리서치는 올해 초 셀

저치를 기록했다. 역사적으로 볼

던 30대 중후반의 밀레니얼 세대

러가 집을 리스팅할 경우 좀더 높

때 모기지 금리가 낮아지면 바이

들이 주택 거래를 원하고 있다. 셀

은 제안가를 받아 빠른 시일 내 판

어들이 많아진다. 게다가 금리의

러의 관점에서 볼 때 주택 구입에

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일시적인 하락은 바이어에게도 기

더 많은 관심을 지닌 바이어들을

회를 제공한다. 집을 팔고 다른 주

만나는 기회를 이용하려면, 지금

택을 구입하는 기회가 생기는 것

당장 집을 마켓에 내놓아야 한다.

상승했다. 2012년 1월 미국의 주

1. 더 이상 유일한 리스팅이 될

세대가 넘쳐나 약 500만명에 달할 현재 주택 시장의 원동력이다. 밀

아야 한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비교되는 매물을 내놓아야 셀러에

4. 모기지 금리가 새롭게 낮아 졌다

택 중간가격은 15만4,700달러였

3. 30만달러 이하 주택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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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71호 2019년 3월8일

●

B 11

리서치하는 만큼 세금 절약할 수 있다 모기지 이자공제 관련 대출금 한도 75만달러로 축소, 재산세·판매세 등 지방세 공제 상한선 1만달러로 하향 주택소유주들이 참고하면 도움될 세금보고 팁

정이었으나 지난해 개정 세법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말 개

(Grandfather Clause) 적용 대상으

세법 개정 전에는 재산세 전액

정 세법안 서명한 뒤 서명한 서류

로 종전 한도인 최고 100만 달러에

에 대한 소득 공제가 가능했다. 하

를 보여주고 있다.

대한 모기지 이자 소득 공제가 계

지만 개정세법 시행 뒤 공제 가능

따라서 납부 모기지 보험료 금

속 적용된다.

주택을 보유하면 어떤 세금 혜

수 있다.

시행 기간이 연장됐다.

■ 주택 담보 대출 이자

한 재산세 한도액은 지방 자치 단

액이 높은 주택 보유자는 올해도

택을 누릴 수 있을까? 주택 보유자

모기지 이자에 대한 공제액이

체별 재산세율과 상관없이 1만달

세금 보고 시 소득 공제 항목으로

개정 세법에 의해 주택 담보 신

가 1년 중 지금 가장 궁금해하는 질

축소됐지만 모기지 이자 항목을

러(부부 공동 세금 보고 경우)로 낮

활용할 수 있다. 모기지 보험료 공

용 대출 이자에 대한 소득 공제 규

문이다. 지난해부터 최대폭으로

활용한 세금 혜택폭이 여전히 크

아졌다.

제 역시 항목별 공제로 분류되기

모도 축소됐다. 종전 세법의 경우

개정된 ‘감세 및 일자리법’이

다. 특히 모기지 대출 발급 시기가

재산세 규모가 높지 않은 지역

때문에 기타 항목별 공제 금액과

지출 목적과 상관없이 주택 담보

시행되면서 올해 세금 보고 방식

최근이라면 모기지 이자에 대한

의 주택 보유자들은 재산세 공제

합산해야 한다.

신용 대출 이자에 대한 소득 공제

을 놓고 고민 중인 납세자가 늘었

공제액이 비교적 크기 때문에 항

액 축소로 인한 영향이 크지 않을

연 소득 10만 달러인 납세자가

가 허용됐다. 하지만 개정 세법은

다. 어떤 방식으로 세금을 보고해

목별 공제를 통한 세금 보고가 유

전망이다. 하지만 재산세가 1만

5% 다운페이먼트로 20만 달러짜

일부 목적의 지출로 공제 혜택을

야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리할 수 있다. 모기지 대출금 분할

달러를 초과하는 고가 주택 보유

리 주택을 구입할 경우 예상되는

제한하고 있다.

라는 고민이다. 온라인 부동산 정

상환 방식에 따라 매달 납부하는

자들은 재산세 공제액 개정에 따

연간 모기지 보험료 약 1,500달러

보 업체 ‘리얼터 닷컴’이 주택

페이먼트 금액은 동일하지만 대출

른 세금 혜택폭 축소가 불가피하

소득 공제 항목에 해당된다.

소유주들이 참고하면 도움이 될만

발급 초기일수록 이자액이 차지하

게 됐다.올해 세금 보고시 재산세

한 세금 보고 내용을 자세히 정리

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공제액도 항목별 공제로 분류된

했다.

■ 모기지 이자 주택 소유로 인한 가장 큰 세금 혜택은 뭐니뭐니해도 모기지 이자

개정 세법에 따르면 주택 담보 신용 대출을 발급받아 주택 구입, 주택 건축 및 개조 목적으로 지출

■ 에너지 설비 설치 비용

한 경우에만 소득 공제 항목을 분 류할 수 있다. 주택 담보 대출 이자

그러나 개정 세법에 의해 표준

다. 따라서 기타 항목별 공제 항목

공제액이 부부합산 약 2만 4,400

을 더한 금액과 표준 공제액인 2만

에너지 효율과 관련된 설비 설

에 대한 소득 공제 한도액은 기존

달러로 대폭 확대됐기 때문에 어

4,400달러(부부 합산)와 비교해

치 비용에 대한 세액 공제 혜택

모기지 대출액과 합산했을 경우

떤 공제 방식이 유리할지 비교한

공제액이 더 큰 보고 방식을 선택

은 두 가지 항목만 제외하고 지난

최고 75만 달러까지다.

뒤 세금 보고 방식을 결정하는 것

해야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

2016년 12월 모두 종료됐다. 올해

이 좋다.

산세를 월별로 분할해 모기지 페

세금보고시 유용한 항목은 태양열

에 대한 소득 공제였다.

■ 홈 오피스 비용 & 노인용 시설 설치비

표준 공제액 확대로 종전 약

이먼트와 함께 납부하는 주택 보

발전 시설과 태양열 온수 시설 설

세법 개정 이후에도 모기지 이

30%에 달하던 항목별 공제 납세

유자의 경우 연간 납부 재산세액

치 비용이다. 두 항목에 대한 세액

자에 대한 공제 혜택 규정은 유지

자 비율이 올해 약 5%로 크게 낮아

을 별도로 파악해 소득 공제 항목

공제 혜택은 오는 2021년 12월31

별도의 직장 오피스를 둔 근로

되지만 공제액은 축소됐다. 개정

질 전망이다. 항목별 공제 혜택이

에 포함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일까지 유효하다. 두 항목은 소득

자가 집에서 근무할 때 적용되던

세법이 통과된 2017년 12월 15일

예년에 비해 축소될 것으로 예상

공제 항목이 아닌 세액 공제 항목

홈 오피스 공제 혜택은 개정 세법

이후 모기지 대출을 발급받은 주

되기 때문으로 올해 세금 보고 시

■ 모기지 보험

으로 항목별 보고에서 제외된다.

에 의해 더 이상 시행되지 않는다.

택 보유자는 올해부터 대출액 최

에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예

다만 설치 시기에 따라 공제액

대신 홈 오피스가 주요 근무지인

고 75만달러까지만 모기지 이자

를 들어 지난해 모기지 이자로 2만

주택구입시 다운 페이먼트 비율

이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것은 알

자영업자의 경우 홈 오피스 면적

공제를 받게 된다.

달러, 지방세로 6,000달러를 납부

이 20% 미만인 경우 모기지 보험

아둘 점이다. 2017년 1월1일과

최고 300평방피트까지 평방피트

한 부부의 경우 납부 이자액이 표

에 가입해야 할 의무가 있다. 모기

2019년 12월 31일 사이 설치한

당 5달러에 해당하는 홈 오피스 비

적용되던 모기지이자 공제관련

준 공제액인 2만4,400달러 넘기

지 보험료는 모기지 대출액의 약

경우 설치비의 약 30%가 공제 대

용 공제를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대출금 한도가 75만 달러도 대

때문에 이 경우 항목별 공제를 통

0.3%~1.15%까지로 대출액 규모

상에 해당된다. 2020년에 설치한

홈 오피스가 주 근무지인 주택 보

폭 축소된 것이다. 하지만 2017

한 세금 보고가 유리하다.

가 큰 경우 비용 부담이 매우 높아

주택 보유자는 설치비의 약 26%,

유자는 올해에도 최고 1,500달러

진다. 모기지 보험료에 적용되는

2021년의 경우 설치비의 약 22%

까지 관련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

소득 공제 규정은 당초 종료될 예

에 대해 세액 공제 혜택을 신청할

다.

개정 전 최고 100만달러까지

년 12월15일 이전 대출을 발급받 은 주택 보유자는 ‘조부 조항’

■ 재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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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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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71호 2019년 3월 8일

제371호 2019년 3월 8일

교육

SECTION C

제 371호 2019년 3월 8일

대입, 멘탈 관리부터 철저히 휴식 액티비티 통한 스트레스풀기 필수, 대입 관련 다양한 어휘 정확히 숙지 구글캘린더 등 이용 타임라인 만들어야

가을 학기에 12학년이 되는 학생들이 가

스를 제대로 푸는 방법도 알고 있어야 한다.

다. 구글을 찾아봐도 좋고 카운슬러에게 직

자료들을 준비하면서 표준화시험, 대학 방

장 먼저 맞닥뜨리는 것은 아마도 대입 스트

우선 운동과 액티비티는 기본. 12학년이

접 물어보고 뜻을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 대

문, 지원서 마감일 등 중요한 일정을 모두 캘

레스일 것이다. 대입은 멘탈과의 싸움이라

공부시간 외에 짬을 내기란 쉽지 않지만 일

입지원서 상에 등장하는 어휘들에 대한 이

린더에 표시해야 한다.

고도 한다. 그만큼 성공적인 대입에 있어 멘

상적 학업 외에 약간의 운동 시간은 스케줄

해 여부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탈 관리는 중요하다. 기대에 못 미치는 표준

에 꼭 집어넣는 게 좋다. 사실 스트레스를 해

단 이런 어휘들을 억지로 외우려고 하지

치지 않고 짜임새 있는 대입을 준비하는 데

화시험과 내신 성적, 정시와 조기전형 사이

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신체 활동, 적당한

말고 대입 과정에서 서로 어떻게 연관되고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때 구글 캘린더를 사

에서의 힘겨운 줄다리기로 12학년생들은

운동이기 때문이다. 이런 운동은 신체건강

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용해도 괜찮다. 스마트폰 캘린더와 연계하

내내 불안하기만 하다. 12학년생의 멘탈 관

뿐 아니라 뇌기능을 활성화하는데도 효과

어휘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자신의 진로

면 여러 대학의 서로 다른 지원마감일을 확

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와 대입을 경

적이다. 걷기, 수영, 요가 등 자신의 취향과

결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막연히

인할 수 있다. 또 구글 캘린더엔느 이벤트 초

험한 선배들의 조언을 모와봤다.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 이 또한 지나가리라

리버럴아츠의 단어 뜻 정도만 아는 것이 아

대 기능이 있어 학교의 카운슬러, 추천서를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자는 시간을

니라 의미를 정확히 파악한다면 적성에 더

써준 선생님들과도 쉽게 미팅을 잡을 수 있

낭비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히려 수면

적합한지 아닌지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다.

이 부족하고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수

대학 입학 관련된 용어를 제대로 아는 것은

12학년 대입 스트레스는 장난이 아니다.

면박탈현상이 일어나 두뇌기능이 떨어져

대입 플랜을 세우는 데 있어 좋은 길잡이가

그래서 공부도 중요하지만 멘탈을 제대로

학업이 제대로 할 수 없고 심할 경우 우울증

될 것이다.

관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또한 아

에 걸릴 수도 있다.운동과 마찬가지로 시간

주 필요하다.

적 제약이 있더라도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터 해주는 것도 좋다. 어려운 고교 3년 과정

미 활동, 음악 듣기, 좋아하는 영화 보기, 비

대학 입시는 시간과의 싸움이기도 하다.

을 무사히 마친 자신을 대견하게 여기라는

디오 게임 하기 또는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이

대입원서 접수나 표준화시험 등록 등 모든

뜻이다. 사실 그동안 몸도 마음도 성장했고

여기에 해당된다.

데드라인을 준수하는 것은 대입 성공의 첫 걸음이기 때문이다.

▲ 대입 전형 어휘에 익숙해져라

신감을 상실하게 만드는 큰 요인이다. 완벽

면 안 된다.

한 지원자는 없다. 또 불완전하다고 해서 지

게 많고 새로운 것들이다. 리버럴아츠, 커먼

다는 자신감이다. 또 공부에 매진하다 보면

앱, EA/ED/REA 등등. 이런 어휘의 뜻이 확

이런 점에서 대입 지원의 타임라인을 만

스트레스도 엄청 쌓이기 마련. 이런 스트레

실히 이해되지 않고 혼란스럽다면 곤란하

드는 것은 꼭 필요하다. 대입 지원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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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 대학에 모두 불합격하는 것도 아니라 는 사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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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것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야 하고 에세이, 추천서 등도 제 날짜를 놓치

만 남았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할 수 있

바다건축

하지만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이

과거의‘실패’ 를 계속 떠올리는 것은 자

대학 입시에 등장하는 어휘들은 엄청나

화재, 천재지변, 도난, 파손

서 한 실수까지 남는 것은 모두 후회뿐이다.

로그램, 대학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해

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일

내집 꾸미듯 꼼꼼하게

서 B 학점을 받은 것과 중요한 수학경시에

미 떠나간 일에 대해 후회하느니 다가올 다

특히 12학년때는 표준화시험과 서머프

이제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 대입에서 자

생들이 많다. 11학년 때는 왜 좀 더 최선을 다하지 못했을까 혹은 11학년 영어과목에

덜어줄 수 있는 여가 시간을 만들어보라. 취

또 여러 액티비티와 봉사등을 하며 많은 것

▲ 지나간 일에 후회하지 말라 지나간 시간과 활동에 대해 후회하는 학

▲ 대입지원 타임라인을 만들라

12학년이 됐다면 먼저 자신에게 칭찬부

을 성취했다.

이렇게 캘린더를 만들면 각종 마감일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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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71호 2019년 3월 8일

학자금 어드바이스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재정보조의 성공 얼마전 미국내 최대 기업 중에서 가장

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큰

고 부르고 심을 때는 씨앗이라 부른다. 부

의 근본이념으로 공표된 역사적 사실을 알

잘 알려진 금융기관의 CEO와 우연히 대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지만 이들 중에

모가 헌신적으로 심는 씨앗은 궁극적으로

수 있다. 이러한 이념의 바탕이 뿌리가 되

화를 나누며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서 거의 98퍼센트의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

자녀가 원하는 대학을 재정부담없이 진학

어 우리 학부모들이 쏟아내는 열정을 더욱

있었다. 대화 중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유는 실천에 옮기지 못하기 때문이라 했

할 수 있는 좋은 열매를 맺는다. 따라서, 사

더 피부로 느끼게 된다.

부분이라면 CEO의 매우 자연스러운 자

다. 앞서 CEO와 인상적인 인터뷰 중에 다

전에 부모가 준비할 재정설계와 실질적인

자녀는 기업이며 교육은 백년지계라

신감과 전문경영인으로써 세상을 바라보

른 한편으로는 미국에서 자라나는 우리의

실천은 자녀의 미래에 필수적이라 할 것이

했다. 이제 세계화 시대를 맞아 우리 학부

는 통찰력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리더십이었

2세들도 사회적으로나 삶 속에서 그 보다

다. 지난 14년간 500여회 이상의 수 많은

모들의 땀 흘린 씨앗들이 더욱 많은 열매를

다. 사회적으로 아무나 쉽게 접할 수 없는

더욱 큰 성공을 이뤄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교육세미나와 강연 및 1천여 칼럼을 통해

맺으려면 잘 마련된 미국의 재정보조시스

최고 경영자의 자리에는 있지만 자신도 평

고 확신했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한

자녀들의 보다 나은 대학진학을 위해 계몽

템을 이해하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혜

범한 과거와 일반적인 교육과정에서 성장

민족의 우수함을 다시한번 우리 2세들로

과 실질적인 정보전달을 사명으로 최선을

의 눈이 열려야 한다. 보다 철저한 재정보

해 오며 성공해 올 수 있었던 열쇠는 결국

부터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성공의

다해왔다.

조의 사전설계는 궁극적으로 자녀의 미래

남들과는 달리 지속적인 자기성찰을 통해

배경에는 반드시 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이

학자금 재정보조극대화를 위해 사전준

를 좌우하는 견인차일 수밖에 없다. 주위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자기발전을 위해

뒷받침한다. 미국은 교육시스템이 어느 나

비와 설계를 잘하면 일반적으로 사립대학

에는 자녀교육을 위해 가족이 이역만리 떨

부단히 노력해 왔다는 것이다. 현재는 과

라보다도 참으로 우수하지만 일일이 부모

을 주립대학보다 더욱 더 저렴히 진학할 수

어져 생활마저 하는 기러기 가정들도 흔히

거의 결과이고 미래는 현재의 열매이다.

들의 일거수일투족이 헌신적으로 함께 해

있다. 지난 1949년 12월 31일 법률 제86호

접하게 되는데 이 같은 부모들의 헌신과 노

야 하는 부단 없는 노력이 뒤따라야 하는

로 제정 공포된 대한민국의 교육법 제1조

력에도 불구하고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합

어려움이 있다.

를 보면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

격해도 재정부담으로 등록하지 못해 12년

공자도 오십이면 지천명이라 했는데 주위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러한 문제에 봉착해 실제 경험하며 성공하고 있을지 한

근본적으로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

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

간의 헛수고가 되지 않으려면 근본적인 문

번쯤 생각해 볼 문제이다. 늘 우리의 삶속

는 심는 씨앗이 좋아야 하고 또한 씨앗을

주적 생활능력과 공민으로 서의 자질을 구

제해결을 위한 사고방식의 전환과 실천적

에는 언제나 Roll Model이 있었고 이들을

많이 심어야 더욱 풍성한 열매를 기대할

유하게 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하며

인 최선의 경주가 바로 시작되어야 할 시기

거울삼아 자신의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 발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열매와 씨앗은 같

인류공영의 이상 실현에 기여하게 함을 목

이며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재정보조의 성공

전해 왔다. 연설가로 유명한 Bryan Tracy

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수확할 때는 열매라

적으로 한다"고 홍익인간의 이념이 교육

은 자녀라는 기업을 성공시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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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호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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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학생모집

겨울, 봄학기 예비등록 및 조기등록중

1. SAT : 2019년 3월, 5월, 6월, 8월, 10월, 11월, 12월 대비반 2. ACT : 2019년 2월, 4월, 6월, 7월, 9월, 10월, 12월 대비반 3. 고득점 향상반 / 만점 목표반/ 개런티반 (무제한 수업) 4. Power Prep 평균 340점, 최고 500점 향상 5. Subjects : SAT, ACT 전과목 (Reading, Writing, Math, Science & Essay) 6. 15 Sessions, 20 Sessions, 30 Sessions Guarantee Class (수시등록가능) 7. 1:1 개인지도 및 주중반 개설 * SAT, ACT 시험을 단기간에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소수정원 맞춤형 Class (각반 3-10명) * 레벨별 반편성으로 단시간에 학생이 가진 잠재적 최고의 점수를 끌어 올리는 5단계 System * 대성학원 North Wales Campus 2016-2018, 과목별 만점자 98명 * 학비, 성적, 학생의 시험계획에 따라 카운셀링을 통해 진행되는 개인 맞춤형 학습 * Online Homework, Progress Report, Scoring Analysis System 사용으로 학생의 progress를 빠르게 분석하고 선생님들이 직접 지도하는 수업. * 학생을 사랑하고 동기부여해주는 따뜻한 선생님 (Ivy League 출신 및 Prep 전문강사)

(각반 정원제, 선착순 마감)

1.SAT + ACT (15회, 20회, 30회) 2.SAT II & AP 3.초등부 (Honors Program, 매월 $120/ subject) 4.증고등부 (Honors GPA, 매월 $170/subject) www.the APacademy.net

초, 중, 고등부 Honors Program Winter 12/3-3/2, Spring 3/4-6/1, Summer 6/24-8/17

K-6 프로그램 (North Wales) $120/month Monday

4:30 5:30

5:30 6:30

6:30 7:30

Reading Level 1 (Nonfiction Reading) Reading Level 2 (Fiction Reading & Vocab.)

Reading Level 2 (Nonfiction Reading) Reading Level 1 (Fiction Reading & Vocab.)

Essay Writing (Level 1-2)

Tuesday Common Core Math (Level 1) Math Enrichment (Level 2) Common Core Math (Level 2) Math Enrichment (Level 1) Math Competition

Wednesday Reading Level 3 (Nonfiction Reading) Reading Level 4 (Fiction Reading & Vocab.)

Reading Level 4 (Nonfiction Reading) Reading Level 3 (Fiction Reading & Vocab.)

Essay Writing (Level 3-4)

Middle & High School Program(Grade 6-12) Mon.

Tue.

Wed.

Thu.

5:00– 6:30

Reading & Vocab.5

Writing & Grammar 6

Reading & Vocab.7

Writing & Grammar 8

6, 7 Grade Math

Pre-Algera Skip 반

Algebra I

Algebra 2

6:308:00

Writing & Grammar 5

Reading & Vocab.6

Writing & Grammar 7

Reading & Vocab.8

Pre-Algera Skip 반

Geometry Skip 반

Geometry Skip 반

Pre-Calculus

7:008:30

College Essay Writing

College Essay Writing

College Essay Writing

FAFSA/CSS profile

SAT Math 2 A

SAT History

SAT Biology

SAT Chemistry

8:009:30

SAT Math 2 B

SAT/ACT Reading

SAT/ACT Math

SAT/ACT Writing

Tutoring

Tutoring

Tutoring

Tutoring

(Individual Schedule)

(Individual Schedule)

(Individual Schedule)

(Individual Schedule)

Thursday

Common Core Math (Level 3) Math Enrichment (Level 4) Common Core Math (Level 4)

* Reading과 Writing의 레벨은 Placement test에 의해 배정됩니다.

< Saturday >

Math Enrichment (Level 3) Sat. Math Competition

* 각 과목의 레벨은 Placement test에 의해 배정됩니다.

$170/month

< Weekday >

9-10:30

11:30- 12

12:30 – 2

2-3:30

Reading 6

Pre-Algebra

Writing & Grammar 6

Power Vocab. & Quiz

Algebra I

Writing & Grammar 7

Reading 7

Power Vocab. & Quiz

Writing & Grammar 8

Reading 8

Geometry

Power Vocab. & Quiz

Writing & Grammar 9

Reading 9

Algebra II or Pre-Calculus

Power Vocab. & Quiz

SAT/ACT Reading I

SAT/ACT Writing II

SAT/ACT Math III

*SAT/ACT (9-4pm)

SAT/ACT Math III

SAT/ACT Reading I

SAT/ACT Writing II

*SAT/ACT (9-4pm)

SAT/ACT Writing II

SAT/ACT Math III

SAT/ACT Reading I

*SAT/ACT (9-4pm)

* Reading과 Writing의 레벨은 Placement test에 의해 배정되며 Reading은 Vocab.이, 수학은 퀴즈가 추가됩니다.

Christina Vosbikian (Princeton University, Class of 2018)

Julia Wu (Cornell University, Class of 2017)

My teachers had tailored each lesson to my strengths and weaknesses...

I had scored a 2400 on my SAT on my first try. (정확한 분석에 의한 맞춤형 학습)

Although college admissions are getting more competitive, I can honestly say that my time at AP Academy has helped me become a stronger applicant. (치 열한 입시경쟁속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Charlie Zhang (Harvard University, Class of 2017) One of the greatest assets that the AP Academy provides for its students is one that is unique to its resources... (대성학원만의 독특한 학생지도방식)

Priya Kikani (MIT, Class of 2018) …While I was a little nervous on test day, my overall mood was one of confidence because I knew that I had prepared so well in AP Academy. (고득점을 위한 완벽한 준비)

Madison Harden (Columbia University, Class of 2020) AP Academy not only proved to have advantageous techniques but also provided instructors who made me feel comfortable and more confident with each class. (특별한 교사진과 수업)

William Chen (University of Pennsylvania, Class of 2018) My experience in the AP Academy was inspiring and satisfactory. The teachers and staff were all kind and tried their best to make the day enjoyable and educational…. (감동과 만족을 주는 친절한 선생님과 직원)

Alonso Trejo-Mora (Duke University, Class of 2019) Spurred by the dedication and enthusiasm of teachers, it felt easy to reciprocate the effort on tests and enjoy studying for the next one. I am sincerely thankful to the AP Academy. (헌신적인 선생님을 통한 동기부여학습)

...And You Can Be The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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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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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71호 2019년 3월 8일

‘웨이트 리스트’ 통보 받았다면 어떻게 할까 실제 추가합격률 감안 수락여부는 신중히 결정 꼭 원한다면 편지 발송등 적극적으로 관심 표명

대학들의 합격자 발표 시즌이 다

라가는 것이 아니다. 지원자가 이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합격생

이 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해 지속

떤 기준으로 평가하고 순위를 매기

가오면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희비

를 공식적으로 수락해야 한다. 기

을 선발하게 된다.

적인 관심을 표명했는지도 참고로

는지 등이 핵심이다. 민감한 사안

가 교차한다. 꿈꾸던 대학에서 합

간은 대학측이 특정 마감일을 지

대기자 명단에 오른 경우 추가 합

한다. 대기자 명단 통보를 받은 후

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많은

격통지서를 받았다면 더할 나위가

정하는데 대개 4월 중순이나 5월1

격 통보는 5월에서 7월 사이에 이

학교 측에 관심을 표명하는 편지를

대학에서 상세히 알려준다. .

없겠고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면 심

일이 데드라인이다. 마감일이 언제

루어지는데 종종 개학 직전인 8월

발송했는지도 체크할 수 있다.

기일전하고 다시 도전해야 하는 시

인지 알고 싶다면 대기자 명단 통

에 통보하기도 한다.

기다. .

보 편지나 직접 대학에 문의 할 수

지속적 관심을 표명하는 데는 편

지원한 대학이 ‘퍼스트 초이

지를 보내는 것도 강추다. 대기자

대기자 명단 통보는 했지만 정작

스’인지도 기준이 된다. 예를 들

명단에 올랐다는 것은 학업 능력

이중 몇 명만 추가 합격시키거나

어 카네기멜론대학은 이 대학을 첫

기준 커트라인은 통과한 것이다.

대학의 대기자 명단에 오르는 것이

만약 마감일까지 수락 여부를 밝

아예 합격자를 내지 않는 대학도

선택으로 지원한 학생들에 대해 우

이런 점에서 학업 외에 뭔가 새로

다. 대기자 명단에 오르게 되면 지

히지 않는다면 대기자 명단에 오르

있다. 예를 들어 아이비리그에 속

선순위 대기자명단(Priority Wait-

운 성과나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

원자는 수락 혹은 거절을 통보해야

지 않게 된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

한 다트머스대학의 경우 대기자 명

ing List)에 이름을 올린다.

는 정보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하는데 이런 결정이 쉽지는 않다.

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가급

단에 올랐다가 입학허가를 받은 학

대학마다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

적 빨리 대학에 통보하는 편이 낫

생수는 들쭉날쭉이다. 어떤 해는

생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합격률도

다.

전무했으나 또 어느 해는 수십 명

하지만 애매한 상황도 있다. 바로

있다.

제각각이고 매년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기자 명단에 올랐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모아봤다.

▲ 대기자명단에 오른 경우

준이 될 것이다.

나중에 받은 상이나 시험 점수 등 이 이에 해당된다.

모든 대학에 다 적용할 수는 없겠

대학에 인터뷰를 요청할 수도 있

지만 SAT 점수가 75퍼센타일보다

다. 일부 대학들은 대기자 명단에

뉴욕대학도 지난 몇 년간 대기자

높다면 대기자 명단에 오른 경우

있는 학생들에게 인터뷰를 허용한

명단에서 추가합격한 학생 수는 격

추가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

다. 입학처장과의 일정이 잡히면

에 달했다.

▲ 합격률은 매년 대학마다 달라

일반 전형처럼 스펙도 중요한 기

대기자 명단 통보는 대학들의 새

차가 아주 심했다. UC 관계자는 “

겠다. 물론 결론적으로 대기자 명

어떤 식으로 의견을 전달할지 준비

로운 트렌드가 아니다. 2015년 조

대기자 명단에서 합격되는 학생 수

단에서 합격통보를 받을 가능성이

한다. 물론 인터뷰가 가능한지 문

사에 따르면 대학의 39%가 대기

는 매년, 그리고 캠퍼스마다 다르

어느 정도인지는 지원한 대학에 달

의부터 해야 한다.

려 있다.

자 명단을 사용했다. 또 이 기간 대

다”는 점에서 어떤 특정한 해에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면 수락하

기자 명단에 남기로 결정한 학생은

입학허가를 받는 학생이 몇 명이라

거나 거부할 수 있다. 합격 가능성

전년에 비해 16%가 증가한 것으로

고 단정할 수 없다.

을 염두에 둔다면 남으면 되고 다

나타났다.

특히 명문 사립대의 경우 매년 수 천 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서를 내고 그중 상당수가 대기자 명단에

른 대학 진학을 염두에 뒀다면 거

대기자 명단에 오른 지원자의 수

부하면 된다. 하지만 쉬운 결정이

는 해마다 또 대학마다 다를 수 있

아니라는 점에서 스스로 몇 가지

다. 합격률도 제각각이라는 뜻이

자문을 해보고 심사숙고하는 시간

다.

▲ 대기자 명단에서 제외되는 경우

▲ 합격한 대학과의 비교 대기자 명단에 남기로 했다고 해 도 또 다른 대학에 입학할 옵션도

오른다.

포기하면 안 된다.

▲ 대학과의 커뮤니케이션 대기자 명단에서 합격하는 경우

이미 합격 통보를 받은 대학이 있 다면 가장 적합한 곳들을 선택해

대기자 명단에 오른 경우 합격 통

는 아주 다양하다. 우선 신입생 정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로

놓고 최종 결정시 서류도 작성하고

우선 이 대학이 자신의 드림스쿨

보는 정시지원 합격자들의 등록 마

원에 얼마나 자리가 남았느냐가 관

결정했다면 ‘합격률을 조금이라

디파짓도 보내야 한다. 물론 입학

인지, 아니면 가도 그만 안가도 그

감일인 5월1일 이후 가 보통이다.

건이다. 당연히 자리가 적을수록

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플랜’을

허가를 받고 지원자가 수락한 경우

만인 정도인지 여부다. 또한 이번

대학들은 보통 신입생 정원에서 더

합격 가능성은 낮고 정원의 여유가

세우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디파짓은 돌려받을 수 없다.

결정으로 환불이 되지 않은 디파짓

많은 자리를 채울 필요가 있을 때

있다면 입학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을 손해 볼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만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 중에

커진다.

야 한다.

서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5월 1일

합격을 통보할 경우 실제 등록할

대학측이 대기자 명단 통보를 해

이후 합격자들의 등록률이 부족한

지 여부도 중요하다. 여기에는 지

입학처에 연락을 하고 추가 선발

도 자동적으로 지원자의 이름이 올

경우 대학측은 대기자명단에 있는

원자가 자신의 대학에 얼마나 관심

등과 관련된 정보를 입수한다. 어

이 필요하다.

우선 대학측에 지속적인 관심이

합격 통보를 받은 대학과 대기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

명단에 오른 대학 사이에서 갈등이

다.

생긴다면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지 고 대기자 명단 잔류 여부를 결정 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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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 PM - 8 PM 화 9 AM - 2 PM 수 2 PM - 8 PM 목 9 AM - 2 PM 금 2 PM - 8 PM 토 9 AM - 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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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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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호 2019년 제371호•2019년 3월3월 8일8일

제371호 2019년 3월 8일 제371호•2019년 3월 8일

교육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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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71호 2019년 3월 8일

고교 수강과목, 저학년때 플랜 세워라 영수는 4년 내내 듣고 외국어는 한가지 오래 동안 대학 희망하는 전공과 연계되는 과목들도 수강

고등학교에서 어떤 과목들을 수

학 수업에서도 도움을 줄 것이다.

야 할 과목으로는 미국사(1년), 미

이런 표준 과목들에서 A학점을

강해야 하는지 선택하고 결정하는

가급적 고교 초기에 수강하면 명

국 정부(한 학기), 세계사 또는 지

받은 게 성적표에 가득한 지원자에

와 AP 중에서는 AP 수강이 더 나

것은 생각보다 복잡할 수 있다. 학

문대 입학 전형에서 요구하는 어

리(한 학기)이며 AP 과정 1개 이상

대해 입학 사정관들은 스스로 도전

은 선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

교에서 제공하는 과목들을 탐색하

드밴스 코스의 과학과 수학을 좀

을 포함한 사회 관련과목도 수강하

하기 보다는 안이하게 학업에 임하

언이다.

고 지원하게 될 대학의 요구 조건,

더 여유있게 공부할 수 있는 여유

는 게 좋다.

고 있다는 평가를 내릴 것이다.

여기에 자신의 학업 능력과 적성

가 생긴다.

는 있다. 예를 들어 어너 클래스

AP와 IB 사이에서 선택을 고민한 다면 두 코스의 장단점과 특징을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명문대 진

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많은 대학들은 고등학교에서 최

▷ 외국어- 많은 대학들이 최소 2

런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고교 때

소 3년간은 수학과목을 수강할 것

어떤 과목들을 얼마나 오래 수강해

을 요구하며 명문대의 경우는 4년

야 하는지에 대한 플랜은 가급적

을 더 선호한다. 전체적으로 알지

일찍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명

브라 1과 2, 지오메트리, 삼각법, 미

문대 진학을 위해 꼭 들어야 할 과

학을 꿈꾸고 있다면 자신이 최선

먼저 파악해야 한다. 일단 AP 프로

년, 명문대의 경우 최소 3년간의 외

을 다해 최소 B학점 혹은 그 이상을

그램은 IB에 비해 더 대중적이고

국어 수강을 요구한다.

받을 수 있는 AP 같은 도전적 과목

인기가 높다. 2014년 기준 AP시험

을 학년마다 듣는 게 바람직하다.

은 200만여명이 치른데 반해 IB 시

했는가 보다 그것을 공부하며 보낸

물론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거나

험은 13만5,000명만이 응시했다.

적분 등으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

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

자신이 있는 과목, 또 대학에서 하

또 공립 고등학생 중 30% 이상이

목 등 고교 수강과목 선택에 대해

다. 특히 12학년 때는 미적분(최소

를 들어 라틴어, 중국어, 산스크리

고 싶은 전공과 연계된 과목이라면

최소한 한 번의 AP 시험을 치른 것

살펴본다.

한 precalculus)은 반드시 수강하

트어, 스페인어를 각각 1년씩 하는

더 좋을 것이다. 명문대에서 지원

으로 나타났다.

는 게 좋다.

것보다 프랑스어를 4년간 하는 편

자들에게 추천하는 AP 과목으로

이 입학사정관들에게는 더 인상적

는 ▷외국어 ▷과학(생물학, 물리

이다. 즉 같은 외국어를 3~4년 동

학, 화학) ▷수학(미적분 AB 또는

안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BC, 통계학) ▷영문학이나 영어 ▷

▲ 명문대 진학을 위한 고교 필 수과목

▷ 영어- AP 영어를 포함해 4년 동안 영어를 수강하는 것을 권한

성공적 대입을 위해 어떤 과목을

다. 즉 학년마다 꼭 수강하라는 뜻

수강할 지에 대한 계획은 저학년때

이다. 특히 영미문학 등은 작문 스

시작하는 것이 좋다. 9학년이나 10

킬과 독해력, 어휘력 향상에 큰 도

학년 때 학생 핸드북을 충분히 숙

움이 된다.

▲ 도전적 과목 혹은 성적 잘 나오 는 과목?

▲ 희망하는 전공에 따른 수강 과목

역사(미국사, 유럽사, 정부와 정치

대학에 진학한 후 어떤 전공을 할

비교, 정부와 정치) ▷거시와 미시

지에 대해 어느 정도 결심을 한 상

경제학 ▷음악 이론 등이다.

황이라면 이에 필요한 과목들을 고 등학교 때 수강하는 게 현명하다.

지한 후 카운슬러를 만나 상담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때 고교 졸업에

외국어의 경우 어떤 언어를 선택

자신의 능력과 적성은 물론 대입

예를 들어 엔지니어링 전공을 원

▲ 어너 클래스 혹은 AP/IB?

한다면 대학 입학 전에 미적분학을

▷ 과학- 분석적 사고를 함양시키

전형까지 감안해 수강할 과목을 결

필요한 과목들은 물론 지망할 대학

고 현실에 이론을 적용하는 방법을

정해야 한다. 도전적 과목 혹은 성

도전적 과목에도 여러 종류가 있

듣는 것이 가장 좋다. 또 실제 경험

에서 요구하는 과목들이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과학도 대입 전형에서

적이 잘 나오는 과목 중 어떤 것을

다. 어너 클래스 혹은 AP나 IB 중에

을 위해 최소한 하나 정도의 응용

확인해야 한다.

중요한 과목이다.

선택해야 할 지도 고민이다.

서 어떤 과목을 수강해야 할 지도

과학 수업도 듣는 것이 좋다.

특히 명문대 진학을 꿈꾼다면 전 체적인 수강 과목 플랜이 필요하 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과목별 수강 요령은 다음과 같다.

많은 대학들은 최소 고등학교에

의대 준비(Pre Med) 학생이라면

선택해야 한다.

과학 과정이 아주 중요한데 특히

서 3년간은 과학 수업을 들으라고

기본적으로 수강하는 과목 선택

요구한다. 꼭 수강할 할 과목으로

수 있다는 유혹을 떨쳐내기란 쉽

은 자신의 학습능력과 수준, 학교

생물학 및 화학은 프리메드 커리큘

는 생물학, 화학 또는 물리학과 지

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큰 학업 부

별 프로그램 제공 여부에 달려 있

럼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다.

구/우주 과학 등이다.

담없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이

다. 물론 교사와 상담하는 것도 바

런 과목들을 많이 수강하는 것은

람직하다. 이들 프로그램 중 대입

좋지 않다.

전형에서 더 유리한 것이 있을 수

▷ 수학- 알지브라와 지오메트리 를 수강하면 대입 전형은 물론 대

많은 학생들의 경우 낮은 수준의 수업에서 훨씬 좋은 성적을 받을

▷ 사회학- 고교 과정에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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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호 2019년 3월 8일

입시에서의 빅 데이터 strated interest)를 측정하는 수단

을 통한 관심 표명이 긍정적인 변

해야 하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

으로 빅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

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

다. 또 한편으로는 직접 행동하는

는 얘기가 된다. 사실 요즘은 컴퓨

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모습도 보여줘야 하는데 캠퍼스 투

터에서 자신이 관심 있는 물건들을

때문에 대학 지원자들은 자신의

어와 인터뷰에 참가하는 것이다.

몇 번 클릭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

드림스쿨이나 합격하면 입학할 가

이런 적극적인 모습들이 모아질 때

는 그것들과 관련된 광고들이 자주

능성이 높은 대학들에 단순히 지

‘열정’과 ‘호기심’으로 부각

따라 붙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

원서만 제출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되게 된다.

만큼 세상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안 된다.

것이고 대학입시 역시 디지털 화되

물론 이 같은 일련의 행동들은 대

대학 웹사이트에 들어가 로그인

학입시, ‘꿈의 대학’ 문을 통과

을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자신의

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1차적

즉 대학에서 보내는 이메일이나

정보를 제공하고, 뉴스레터를 받

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더욱

생 선발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다는

대학 접속에 대한 해당 학생의 반

을 수 있도록 할 것을 권한다. 특히

단단히 하고 싶다면 대부분의 에

중 하나가 빅 데이터(Big Data)란

재미있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응을 분석하는 것은 이제 어려운

대학과의 소통을 위한 이메일을 오

세이 주제인 “Why this universi-

말이다.

따르면 대학들은 대학에서 보내는

일이 아닌 것이다. 이는 거꾸로 학

픈함으로써 자신의 궁금증을 직접

ty?”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대

이메일을 학생이 얼마나 자주 열

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과의 접

물어보고, 대학에서 보내오는 다

학에 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

이나 이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어 보는 지, 링크를 얼마나 많이 클

촉이나 소통 등을 이 같은 방식들

양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여야 한다. 주제를 잘못 이해하면

비즈니스들이 주로 사용하는 것이

릭해 보는 지, 그리고 대학 웹사이

을 통해 진행할 경우 모든 기록이

야 한다.

매우 단순한 답 밖에 나오질 않을

란 생각을 하게 된다.

트에는 얼마나 자주 방문하고 소

남게 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어서

또 대학 사이트도 종종 방문해 유

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요즘 세상에 많이 등장하는 단어

얼핏 들으면 특정 산업, 즉 온라인

하지만 이는 기본 개념 차원을 넘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상당수 지원

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지 등에 관

시사 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다

익한 정보들이 없는지도 살펴보도

어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

한 정보를 수집하고 추적하고 있다

시 말해 이 같은 작은 노력들만으

록 하고 대학 소셜 네트웍과 연결

이와 함께 합격하면 반드시 입학

으며 미래 산업의 승부를 가늠하는

는 것이다.

로도 지원예정인 대학들에 대한 자

해 간접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 역

해야 하는 의무를 갖고 되는 얼리

신의 관심을 보여줄 수 있고, 입학

시 빅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법이라

디시전(Early Decision)을 지원함

떤 반응을 보이는 지를 분석하고

사정 과정에서도 그만큼 도움이 될

고 하겠다.

으로써 대학에 확신을 심어줄 수

궁극적으로 자신들의 대학에 얼마

수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중요한 관건이 되고 있을 정도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런데 이런 빅 데이터가 미국의

이를 통해 대학들은 학생들이 어

대학입시에서도 활용된다면 믿을

나 관심이 있는지를 가늠해 본다

수 있을까? 얼마 전 한 유력 언론보

는 것이다.

도에 따르면 대학들도 이를 신입

소위 ‘관심 표현’(demon-

물론 요행을 바라고 시도 때도 없

자들이 그런 모습을 보이곤 한다.

있다. 노력과 열정의 조화는 분명

특히 다소 애매한 스펙을 가진, 소

이 여기에만 매달리는 것은 어리석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가장 좋은

위 합격과 불합격의 경계선에 서있

은 행동이다. 학업과 과외활동, 그

방법이다.

는 지원자들일 경우 이 같은 방법

리고 학력평가시험에서 최선을 다

생활, 교육, 교통 그리고 매매까지도 꼼꼼하게 따져 본 후 보여드리는 부동산 전문인이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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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호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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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11

미래시대 성공의 키 사고력과 창의력

새로운 기술의 세대에서 가장 필

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이들의

고리즘(Algorithm)시대에 기계와

고 있는 만큼 이를 미리 대비 해야

하는 것은 글쓰기는 복합적인 능력

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다면 먼

바탕은 사고력이 그 핵심을 이룬

는 달리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별

하겠다.

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아는 것도

저 떠올리는 것이 기술관련 지식일

다. 사고력은 모든 배움의 기초가

한 기능이 될 것이다

지 모른다. 하지만 답은 창의력이

되고는 수단이다. 비판적 사고와

라고 한다. 창의력하면 막연하다.

문제 해결 능력이 새로운 지식을

디지털 시대에는 창의력이란 다른

생산해 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고력과 창의

있어야하고, 정서도 메마르지 않아

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가? 전문가

야하며, 어휘력도 풍부해야하며,

대의 사업과 취업의 형태는 고전

들이 하는 조언 중 공통적인 것이

공감 능력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적 틀을 깨고 피고용자가 아닌 특

왜? 어떻게? 질문하며 여러 방향으

무엇보다 문제 해결력은 창의성은

정 업무만을 수행하는 독립형 노동

로 답하는 것을 추천한다. 성장기

직결 되어있다.

자가 된다.

학생들의 사고력 기는 방법중 독서

우리의 자녀들이 맞이할 2020년

종류의 것의 한 가지 상태로 결합

사고능력은 교육적 환경에 의해

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융

개발 될 수 있다. 지능이라는 것은

합능력과 예전의 것을 바꾸어 새로

성취적 목표를 두고 두뇌의 학습기

미래는 고용인들은 휴먼 클라우

는 빼놓을 수 없는데 독서할 때 모

이고 긍정적인 정서가 그 열쇠가

운 것을 만들어 내는 혁신을 말한

능이 지식을 사용하는 것을 이야기

드 플랫폼 안에서 자영업자로 분

든 상황 속에서 연구하는 훈련을

되겠다. 문제를 두려워하는 것이

다. 융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한다면 사고는 이를 바탕으로 한

류되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 즉, 수

통해 사고력이 증진되며 삶에서 부

아니라 긍정적인 자세로 적극적으

있다. 산업계는 물론 과학 기술 분

문제 해결 능력을 말하고 학습과

익 창출을 위해 자신이 한 일에 대

딪치는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생

로 해결 하고자 생각하는 힘에서

야와 인문 사회 과학 분야 등 학계

지식의 습득에 있어 그 의미를 다

한 포트폴리오를 작성 해야 하고

각하는 연습을 하되 왜? 어떻게?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이니

까지 미래를 개척할 새로운 돌파구

시 정리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할 것이며, 직업의 미래가 오직 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며 읽는 것이

충분한 읽기와 꾸준한 글쓰기를 하

로서 융합을 강조한다.

과정으로 스스로의 지적인 이해와

수의 사람들에게만 일과 삶의 조화

다. 그리고 그 정상에는 라이팅이

되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태도가 필

HAWAII 그렇다면 융합능력과 혁신능력

분석이라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알

를 허용하게 될까 많은 우려를 낳

있겠다. 학생들이 글쓰기를 어려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적극적

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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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71호 2019년 3월 8일

-가족과 함께하는 삶-

파라곤 홈케어 서비스 (Paragon: 모범적인)

모든 이들에겐 사랑하는 가족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옵니다. 가족을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로 여기는 저희 Paragon Home Care는 가족이 함께 지내는 것을 도와 드립니다. 저희의 온화하고 성실한 간병인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을 사랑과 이해로 도와 드립니다.

Paragon Home Care에서는 우리 부모님처럼 여러분의 사랑하는 사람을 보살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필요와 요구사항을 관심과 친절로 만족하게 충족시켜 드리겠습니다.

Paragon Home Care는 그렇게 될수 있는 힘이 여러분을 돌보는 간병인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회사에 소속된 간병인들이 잘 보살피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Paragon Home Care는 초과 근무, 휴일, 병가 및 휴가를 제공하며 풀 타임 간병인에게 건강, 치과, 시력, 생명 및 법률적 보장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저희는 또한 가족중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직접 돌볼수 있게 도와 드립니다. 왜냐하면 당신을 사랑하는 가족보다 더 잘 보살필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보살핌이 필요 하시거나 가족중 한 사람이 직접 보살핌 제공자가 되어 취업을 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지금 215-366-0990으로 전화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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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위생 (목욕, 정리 등등)

이동 지원

미리 알림 (투약, 약속 날짜, 정해진 일상 등등) 식사 준비 및 도움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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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 (처방전 픽업, 세탁물 픽업 등) 편지 쓰기, 편지 발송 및 편지 읽어 주기 쇼핑 (식료품)

약속 장소로 모셔다 드리기 엔터테인먼트 (게임, 공예, 독서 등)

파라곤 홈케어 서비스 8116 Old York Rd. STE 200, Elkins Park. PA 19027

문의전화

215-366-0990

제371호 2019년 3월 8일

종교 &

SECTION D

제 371호 2019년 3월 8일

종교기사 제휴

인터넷복음방송 필라good뉴스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은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org, 대표 김종환 목사)과 전략 적인 제휴를 맺고 지역 교계 소식은 물론 목회자와 평신도의 칼럼 등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종교기사 제보 및 광고문의 215•307•7068

대 필라델피아지역한인교회협의회 주최

100주년 삼일절 기념예배 성료 위하여합심으로기도하였다

대필라델피아 한인교회협의회 (회장:김성철목사/예승장로교회시

축도 조진모목사, 광고 박정호목

무)가주최하여100주년삼일절기념

사(필라델피아한인침례교회시무/

예배 가 지난3월3일(주일)오후5시

필라교협서기)

필라델피아한인 연합교회(담임:조

100주년 삼일절 기념식

진모목사/1200W,CheltenhamAve,

시회:고택원목사(새한장로교

Philadelphia PA 19126) 본당에서 필

회/필라델피아한인교회협의회 조

라한인회(회장: 장병기 장로/ 둥지교

국통일분과위원장) 애국가/미국

회), 남부뉴저지교회협의회(회장:이

국가 재창 (필라델피아한인연합

만수목사/뉴저지 여호수아장로교

교회), 대통령 삼일절기념사 (정미

회 시무), 델라웨어한인교회협의회

호회장/ 필라 평통협의회장), 삼일

(회장:이홍목사/델리웨어 한인침례

절의의(장병기장로/ 필라한인회

교회시무)주관하고,필라목사회(회

장/둥지교회), 삼일절독립 선언서

장:김영천목사/한마음교회시무), 필

낭독,(한상경목사/유학 생 교회/필

라원로목사회(회장:신창기목사 /살

라교협홍보분과 위원장),만세삼 창 (신청기 목사/필라델피아원로

롬은목교회시무),필라장로회(회장: 이광호장로/CLC교회),필라노인회

명(Mission)김주례성도(새한장로교

협의회장) 는 갈라디아서5:1절,요한

김영천목사는*조국한국 발전과통

목사회장) 폐회기도 이만수목사

(회장:김정용)협력으로개최하였다.

회), 말씀선포 잔영현목사(서광장로

복음8:32절의말씀으로“자유,평화,

일을 위하여 * 북한 땅의 복음회복을

기념예배후 친교준비는 필라델피

인도김성철목사,대표기도이홍

교회원로목사/전미주 기독교총연

그리고 Vision(꿈) 이라는 제목으로

위하여, 미국과 한국의 지속적인 동

아한인연합교회 여선교회에서 접

목사,성경봉독이광호장로,특송사

합회장 /증경 필라 델피아 한인교회

말씀을 선포하였다. 통성기도인도

맹을위하여*미국과해외 동포들을

대하여주었다.

필라한인원로목사회 3월 정기월례회 및 기도회 대필라델피아한인원로목사회(회장:신청기목

심기도 인도 이준호목사 *한반도 자유 평화 복음

사/살롬은목교회)에서는 지난 3월4일 (월) 오전11

적 통일과교회 재건을위하여 *황금만능주의,동성

시 필라델피아임마누엘교회(담임:김태권목사시

애,이기주의 사탄의 우상숭배 배격을위해,*미얀

무/ 4713-41 SPRUCE St, Phila PA 19139) 초청으

마의 선교사역(김만우목사)을 잘 마치고 돌아오시

로 본교회당에서 3월 정기월례회 및 기도회로 모

도록*대필라델피아원로목사회,필라교회협 의회,

였다,

필라목사회,필라장로회를 위하여 합심기도하다

예배인도 회장 신청기목사, 반주 안방옥 사모,

광고 총무 전영현목사는 5월모임 안내에 5월6일

대표기도오방환목사,특송사모님들,설교김태권

(월)오전11시 기쁨의교회(담임:박성일목사/ 1911

목사는 디모데후서 4:7-8절의 말씀으로“빛니는

W,Marshall St, W Norriton, PA 19403)에서 초청하

인생고백” 이라는제목으로말씀을선포하였다,선

여 모이기로 하였다, 회장/신청기목사, 부회장겸

교헌금기도 고문 안영균 목사, 주의만찬 집례 고문

총무/전영현목사,서기/임한나목사,회계/김남은

윤철환목사/ 배찬위원 조도식목사,안창기목사, 합

목사,간사/김종환목사,문의:484-472-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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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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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71호 2019년 3월 8일

시대의 소리 구원 받은 성도는 자기 영혼에 대한 갈망과 이웃의 영혼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입니다. 영혼에 대한관점이 클수록 영적 지수가상승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과육의 사이에서 영적 소아 병적인 사람들이 육신에속한자 라고 볼 수 있는데 대 부분의 믿음의 사람들 가운데 높은 비율을 점유 하는아이러니가 있습니다. 성숙 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로 인하여 문제를 야기 시키고 사회 문제화 되는 경우 가 많이 있습니다. 본인의 성격과 환경도 문제 이지만 교회가 공동 책임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교회의 생태 환경이 사회 속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 것인지 편차는 천편일률적 이 - 최요한 목사 (서울명동교회담임)-

라고 생각 합니다. 세태가 급속히 다양한 모습 으로 변화하는 세상 가운데 크리스챤의 정체성이 모호 해 지고 있습니다.

필라 에덴 장로교회

Philadelphia Eden Presbyterian Church

델라웨어 카운티, 브루몰에 위치한 에덴 장로교회는 칼빈(Calvin) 개혁주의 신학 사상을 바탕으로 말씀에 은혜가, 기도에 응답이, 찬양에 기쁨이 있는 교회로 심령이 회복되고 새 힘을 얻어 주님이 주신 복을 누리고 행복한 삶을 소망하는 신앙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하고 주님의 복을 누릴 분들을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에덴 장로교회 105 N. Sproul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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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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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71호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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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가 PA 센터

영생장로교회

가족상담 제6기 상담교육 과정 개강

젊은 장년부 헌신예배

D3

도르가 PA 센터(이사장/이화순 권사,소

(인성유형연구 전문가, 도르가 상담센터강

장/이경종목사)에서는지난2월28일(목)

사,도르가의집 이사) 배임순 목사 (아시안

오전10시 도르가의집 펜실베니아 가족상

가정폭력센터 자문위원, 국제연합총신학

영생장로교회(담임:백운영목사/706

는 사도행전9:26-31 의말씀으로 “바나

담(교육)원(1200 Easton Rd, Abington,PA

교 상담학교수, 도르가의집 뉴저지센터 소

Witmer Rd, Horsham, PA 19044) 에서는

바가 필요합니다”라는제목으로 말씀을

19001) 에서 가족 상담 제6기 상담교육 과

장) , 이경종목사(도르가 상담센터강사, PA

지난2월 27일(수)오후7시 45분 본당예배

선포하였다. 헌금기도 현지원성도, 특송 젊

정 개강을 하였다,기간은 2월28일(목)부터

장로회 신학교 교수역임, 필라델피아장로

실에서 장년부 헌신예배로 드려졌다

은장년부 축도 백운영 목사, 광고 한소담집

4월11일(목)까지 7주 과정으로 “자기이

교회 담임) * 목적및 특전 : 상담 사역자 양

사회 이혜미집사 , 기도 최소운 집사, 성

사 성도의 기본생활은 주일성수, 매일성

해와 그 유용성”이라는주제로 교육과정

성및 지도자 과정 수료증 문의:215-576-

경봉독 김한나2집사, 찬양 만유의 하나님

경,온전한 실일조, 열심전도 상담및문의:

을 이수할 예정이다,강사는 황혜진전도사

0191

샬롬찬양대, 설교 홍복기목사(교육목사)

215-542-0288

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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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71호 2019년 3월 8일

천조웅목사의

성령칼럼

‘동행’과‘함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동행이라는 말과 함께라는 말을 구별 없이 혼용한다. 그런데 성경에 등장하는 이 두 용어 사이에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즉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에 있어서, 구약에서는 거의 ‘동행’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신약에서는‘함께’라는 용어만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구약에서는 ‘함께’라는 말이 단 2회에 걸쳐 등장할 뿐(민14:9, 시54:4)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친히 성령 충만을 받으셨습니다. (요1:32)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으로 시작해서 순교하는 날까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들은“성령을 받으라”명하신 주님의 명을 죽기까지 순종했습니다. (요20:22) 그래서 초대 교회가 태동되고 조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성령이 인도하시고 성령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동행’이라는 말로 만 표현 되어있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신약에서는‘동행’이라는 말은 전혀 찾아 볼 수 없고 그 대신 ‘함께’라는 말 뿐이다. 그 이유는‘함께’와 ‘동행’은 근본적으로 그 개념이 다르기 때문이다. ‘동행’은 둘이 같이 간다는 뜻이고 ‘함께’는 ‘하나’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함께’라는 말은‘더불어 하나’로써 방향을 같이하고 수준을 같이한다는 말이다. 수학적 표현으로 하자면, 구약의 ‘동행’이라는 말은 1+1=2 라는 말로서 사람과 하나님이 나란히 간다는 뜻이고, 신약의 ‘함께’라는 말은 1x1=1 이라는 말로서 성령께서 믿는 자 속에 직접 들어와 내주해 계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동행’이라는 말은 구약적 표현이라 할 수 있으며 ‘함께’라는 말은 신약적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구약 시대처럼 하나님과 나란히 가는 자들이 아니요, 더 이상 주님의 손을 붙잡고 다니는 자들이 아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내버려 두지 아니하리라!” 는 이 말씀이, 바로 신약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새 언약으로서 신약 교회는 그 자체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다.(요14:18)

저희 휄로쉽 교회는 사도행전의 원형을 닮아가는 교회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성령 사역에 총력 하는 교회입니다.

이것이, 곧 신약 교회의 구성이요 능력이다. 그래서 예수라는 이름도‘임마누엘’이라 하여 ‘나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마1:23) 그러므로‘임마누엘’곧‘함께’란 우리의 절대적 신앙이다. 이와 같이,‘하나’라는 말은‘함께’라는 개념 속에 완전히 포함된 것이다. 따라서,‘고독하다!’라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자기 영혼을 그늘지게 하는 것이다. 주님의 계시(啓示)는 우리를 절대로 혼자 있게 하시지 않는다.

이 시대 바로 그런 교회

우리가 이 세상 사는 동안 얼마나 많은 어려운 문제에 부딪쳐 고통하며 신음하는가? 하지만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다.

휄로쉽교회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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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71호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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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

필라목회연구원 이대우목사초청 “성경이 진실로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특강 필라목회연구회(회장:이대우목사/필

이만수목사(뉴저지여호수아 장로교회)

라한빛성결교회)에서는지난2월28일

강사에 이대우목사는 목회자가 성경을

(목)오전10시부터12시까지 새한장로교

항상 가까이서 접하고 있지만 효과 적 으

회(고택원목사/6Summit Valley Lane,

로 활용 하고

Oreland, PA 19075) 교육관 에서 이대우

씀을 묵상하고 성경이 진실로 말하고있

목사 를 초청하여“성경이 진실로 말하고

는 것이 무엇이가?라는 주제로 참석자와

있는 것이 무엇이가?” 라는 제목으로 특

함께 질의및 대화의 장을 마련하였다, 문

강을 하였다사회 이대우목사,,찬양인도

의:267-577-0392

말씀을 선포할때 성경말

인터넷복음방송 헌신예배 김치수목사 초청 “영혼과 육신의 관계” 말씀

인터넷 복음방송개국8주년기념 제 357회 화요기도회 - 최요한 목사 초청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org)(/이사

사(대구 서현교회 원로목사)가,

장:유기호장로 대표: 김종환목사)에서는 지난 3

2,한반도와미국의지도자들이하나님을 경외하

월5일(화)오후7시30분 제357회 화요기도회 최

며나라를이끌어나갈수있도록 김주현목사(예수

요한목사(서울 명동교회) 초청“너희를 향한 나

님 살,피,세족 장로교회)가, 3,한국과미국이 경

의생각”이라는 제목 으로 말씀을 증거하였다

제적 어려움이 없이 선교사 파송에 적극적으로

예배 인도 정상인(성언장로교회/본방송위원),

후원에 앞장 설수있도록김정은목사(예루살램

전파될수있도록,*인터넷복음방송 새벽

반주이선숙사모(글로벌장로교회/ 본방송예배

교회선교목사/본방송위원)가 4,김만우(중동선

대표:김종환목사/1012 W.Cheltenham

기도회 오전6시 (월-금)함께 할수있도

위원),경배찬양인도 정상인목사,. 대표기도 유

교),최영호(일본선교),계덕호(한국,낙도선교),

Ave. #2 Philadelphia 19126)에서는

록,*인터넷복음방송개국8주년기념 최

기호장로 (기쁨의교회/ 본방송 이사장),말씀 증

박상용(캄보디아)선교사 사역과 건강과재정후

지난3월3일(주일)오후3시김치수목사

요한목사초청 선교보고및 말씀 잔치를

거에 최요한목사는 애레미야29:10-13절의말

원 을위하여 오충환장로(성도교회/본방송위원)

위하여를 합심기도하다

씀으로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이라는 제목으로

가 5,대필라델피아인근지역의 복음화를위하여

*방송선교사역에 기도와물질후원을

하나님은 믿음으로 기도할때 물질을 기도는 만

필라델피아,델라웨어,남부뉴저지,교협,필라목

위하여 기드온 300용사가입(년$100) 김

사형통 하며 믿음은 마음과생각 으로 이루워 진

사회,필라원로목사회, 필라장로회가 합심하여

정은목사 (예루샬램교회선교목사/본방

다고 말씀을 증거하였다 통성기도인도에김치수

복음전파에 전력할수있도록 유지하장로(기쁨의

인연합교회/본방송대표),반주 이선숙

위원),*김만우(중동),최영호(일본),계덕

목사(예루살램교회/본방송위원),*김동헌목사

교회/본방송홍보이사)가

사모(글로벌 장로교회/ 예배 위원), 찬양

호(한국:낙도),박상용(캄보디아)김선훈

(필라순복음선교교회)와이경옥권사(필라델피

광고에 김종환목사는 인터넷복음방송개국8주

인도 박승국목사(본방송위원),묵상기

(아마존) 선교사의 건강과 재정후원을

아한인연합교회)의 건강 완쾌를 위하여

년을 맞이하여 3월5일(화)부터3월9일까지 최

도:일어나라빛을 발하라 (이사야 60:1-

위하여 오충환장로*필라goo뉴스, 코리

*기드온 300용사 참여로 재정적 후원(년100불)

요한목사초청 말씀잔치에 기도와참석을 부탁하

3) 신앙고백,대표기도 오충환장로(성도

아윅크 종교셕션을 통하여 복음이 전하

을 할수 있도록,

였다 집회장소는 둥지교회(김정도목사)에서 개

교회/방송위원),특송:중창단,설교 김치

여지도록 박승국목사,본방송사역에 동

*미주중앙방송과 필라good뉴스와 코리윅크 종

최한다고많은참여를 부탁하였다.

수목사는 로마서 8:5-11절의 말씀으로

역할분 과 재정후원을위하여 김치수목

교섹션 을 통하여복음 이 전파 될수있도록

방송사역 동역자와 재정후원 참여를 위하여 최요

“ “영혼과 육신의 관계”라는 제목으로

사기도후 축도하므로 마치다 다음주

*인터넷복음방송개국8주년기념 최요한목사초

한목사 기도하고 축도하므로 모두마쳤다

말씀을 증거하였다 합심기도인도 김치

일(3월10일)설교는 정원수목사(방송위

청 선교보고및말씀잔치를위하여 통성 기도하다

제358회(3월12일)화요기도회설교는김도환목

수목사 *김동헌목사(필라순복음선교교

원)예정이다

1, 한국과 북한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복음으로

사(에덴장로교회) 께서하실예정이다

회),*이경욱권사(필라한인연합교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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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과 육신의 관계”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예배인도 김종환목사(필라델피아한

강회복 *미주중앙방송을 통하여 복음이

상담및 문의전화:215-

D6

종교 &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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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호 2019년 제371호•2019년 3월3월 8일8일

제371호제371호•2019년 2019년 3월 8일3월 8일

종교 & 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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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호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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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호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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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중앙방송(주) 인사말씀 반세기 가까운 역사와 필라유일한 동포방송으로 현재 3,000여대의 라디오가 보급되었고 한인동포사회 가까이서 조국 한국의 뉴스와 이지역의 소식들을 방송매체를 통하여 함께 해왔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그동안 헌신해오신 김덕수 회장님을 모시고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여 이사장에 한상우장로, 사장에 김종환목사를 영입하여 체제를 정립하였습니다 이곳 필라지역 동포들과 교계소식을 방송을 통하여 균형있게 운영하고자 새출발 하게됨을 인사드리며, 한인동포님과 교계지도자님들의 뜨거운 성원을 바라면서 인사를 드립니다.

사장 김종환 목사

이사장 한상우 장로

복음전파는 우리의 사명

오직 복음사역에 전념

* 대필라지역 각 교회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방송으로 전파하고 진리와 보배로 운 말씀, 찬양으로 필라도성에 복음화를 이루어 갑시다. * 넓은 대필라지역을 각각 방문하는 노상전도로는 비효율적이오니“미주 중앙 방송”라디오를 통하여 대필라 한인사회의 단합과 미국사회의 정보를 취하면 서 복음화를 이루어가는 길잡이 역할에 우리 모두가 협력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를 위하여 미주중앙방송은 앞에 서서 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인동포들과 교계지도자님들의 뜨거운 성원을 바라면서 인사를 드립니다.

* 오직복음사역에 앞장서서 삼기고 있다. *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모임인 선한사마리인 동심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 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U.P.C.A) 부총회장 * C.T.S. 신학대학 이사장으로섬기고있다.

미주중앙방송(주) Korean-American Broadcating Center, Inc. 회장 김덕수 장로 / 이사장 한상우 장로 / 사장 김종환 목사 주소 1012 W Cheltenham Ave #2, Philadelphia, PA 19126 전화 215-572-7077 / 215-307-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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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71호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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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71호 2019년 3월 8일

오봉환목사의 기독교이야기

방언 3 믿지 않는자를 위한 표적

오봉환 목사 필라델피아 열방교회 담임 한국성서대학교 졸업 동대 M.Div 267-664-2163

D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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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정의한 방언은 믿지 않는 자들을

알았나 봅니다. 다른 은사들은 서로 의견

입으로는 말씀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상

위한 표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믿

이 다르고 충돌할수 있어도 방언에 대해서

은 말씀을 철저히 무시를 합니다. 말씀에

지 않은 자를 위해서 하는 방언이 아니라면

만큼은 일치된 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비추어 나의 체험을 검증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 말인 것입니다. 신

것 아닌가요? 바울이 방언에 대해 정의를

내 체험에 비추어 말씀을 끼어 맞춥니다.

약에 사도행전 고린도전서,로마서,에베소

내려 줬잖아요. 그런데 아니랍니다. 정의

입으로는 말씀을 최우선으로 삼는다고 하

서,베드로후서 다섯권의 성경에서만 여러

를 내려주지 않은 은사에 관해서는 싸우지

면서도 실상은 말씀을 불신하고 경시하는

가지 은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않으면서도 유독 방언을 가지고는 논쟁을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하비 콕스는 ‘하

신약성경 27권중에 5권에서만 은사를 말

하더라는 말입니다. 바울은 예외적이라할

늘에서 불이 내려온다’ 라는 책에서 오늘

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사도행전

정도로 방언만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성

날의 교회 안에서 말씀과 체험이 서로 싸울

에서는 방언을 은사로 말하지도 않습니다.

경 어디에도 한 은사에 대해 이처럼 설명

것이라고 했습니다. 콕스는 머지않아 체험

나머지 22권에서는 아예 은사를 말하고 있

한 것이 없습니다. 또한 성경 어디에도 특

이 말씀을 밀어내고 더 이상 교리에 얽매이

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다섯권중에서 오

정 은사가 고린도전서 14장에서처럼 경계

지 않고 개인마다 자유로운 체험속에서 하

늘날의 방언(?)과 유사한 방언을 언급한 곳

의 대상이 된 은사도 없습니다. 바울은 방

나님을 찬양하는 시대가 곧 도래 할것이라

은 고린도전서가 유일 합니다. 만약 고린

언이 가진 잠재적 위험 요소들을 고린도교

고 했습니다. 그때가 벌써 시작 되었습니

도전서에서 방언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

회에서 발견을 했고 그래서 방언을 명확하

다. 말씀과 체험의 싸움은 생각만큼 단순

의내려 주지 않았다면 이글을 쓸 필요도 없

게 정의 했을 뿐 아니라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거나 명료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교회들

었을 것입니다. 왜냐구요? 방언 지속론자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행동 지침까지 제시

은 이싸움의 중심에 있습니다. 체험아래에

들이 득세했을 것이 뻔하거든요. 명확하게

를 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방언을 이렇게

말씀인지 말씀 아래에 체험인지를 놓고 영

정의를 내려 줬는데도 이정도인데요.... 성

까지 특별하게 취급한 이유는 단 하나, 누

적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전쟁은 시

경에 언급된 은사에 대한 정의는 성경 주석

구든지 이 특별한 방어의 은사를 했으면 해

간이 갈수록 점점 더 치열해 질 것입니다.

학자들마다 다 다릅니다. 학자들뿐이겠습

서가 아니라 방언이 잘못 사용되는 일이 없

이글에서 저는 성경이 정의하는 방언의 본

니까? 목사 둘이 있어도 일치하는 견해를

도록 막기 위해서 였습니다. 물론 바울의

질과 역할에 대해 자세히 살펴 볼 것입니

도출해 내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주제입니

이 눈물나는 노력이 지금은 물거품이 되어

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체험에 비추

다. 한 예로 믿음의 은사가 무엇 일까요? 쉬

버렸지만 말입니다. 다른 많은 은사들보

어 말씀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비

운 것 같지만 정말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다 방언이 더 중요하거나 특별난 은사여서

추어 체험을 해석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 합

믿음의 은사가 도대체 무엇일까요? 바울

가 아닙니다. 방언은 다른 은사들보다 잘

니다. 이글을 읽으시면서 한번만이라도

은 이렇듯 궁금해 하는것에 대해 설명하거

못 사용될 가능성이 훨씬 더 큰 은사 였던

선입관을 접고 과연 성경이 방언을 무엇이

나 정의내려 준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바

것입니다. 신자라 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라고 가르치고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

울이 유일하게 정의한 은사가 방언입니다.

모든 가치 척도의 기준으로 삼는 사람들입

시기를 바랍니다.

이천년후에 방언 때문에 피터지게 싸울줄

니다. 맞습니까? 그러나 신자들의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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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3

위안부 할머니들 점점 더 지쳐간다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피해의 그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부족 강일출 할머니(91)는 치매를 앓

자와 활동가들은“경제적인 어려

고 있다. 불과 한두 시간 전 일도 잊

움이 부각될 경우, 일본 정부가 이

어버리기 일쑤다. 인터뷰를 하고

용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 이라

도 기자를 향해“저 선생은 누구

고 입을 모았다. 실제 일본 정부는

야?” 라고 주변에 물었다. 하지만

‘국민기금’ 과‘위로금’등 명목으

오래전의 기억은 또렷하다. 어디

로 돈을 건넨 뒤 자국과 해외에서

서 태어났는지, 또 일제강점기 당

는“최선을 다했다” 는 입장을 취

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후 어떤

하고 있다.

활동을 했는지에 대해 힘주어 말

안 소장은“일본 정부는 피해자

했다. 할머니는 2001년부터 일본

와 그 가족의 가장 약한 고리를 잘

군 위안부 피해 증언에 나섰다.

알았다. 어린 시절 끌려가 모진 일

강 할머니는“우리 집은 경북 상

을 당한 사람이 경제적으로 풍족

주야. 큰길가 집이었어” 라는 말을

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을 가능성 이 얼마나 되겠나” 라며“그걸 알

반복했다. 태평양전쟁이 나기 전 강 할머니는 넉넉한 집에서 자랐

집에서 가장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다. 하지만 전쟁이 나면서 다 잃었

할 수 있는 할머니다.

1993년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

한 심모 할머니를 주축으로 만들

기에 일본 정부는 1995년 국민기

‘생활안정지원법’ 을 제정했다. 김

어진 무궁화회는 한국정신대문제

금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20년이 지나 또 10억 엔을 내놓은 것” 이라고 말했다.

다. 물을 길러 갔다가 일본군에게

이 할머니는 태어날 때부터 가

학순 할머니가 자신의 피해사실을

대책협의회(정대협)나 나눔의 집

끌려갔다. 도착한 곳은 중국이었

난했다. 15살에 식모살이를 갔고

고발한 지 2년 만이다. 위원회 심

과 갈등을 빚었다. 그들은“무궁화

다. 해방 이후에도 돌아갈 돈이 없

거기에서 일본군에 끌려갔다. 그

사를 통해 피해자로 인정받으면

회 33명만 진짜 피해자” 라며“후

위안부 활동가들은 한국 사회 의 폐쇄성을 또 다른 이유로 꼽았

어 중국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도 강 할머니와 마찬가지로 돈이

정착금과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

원금을 시민단체가 아닌 피해자

중국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

없어 고향으로 갈 수 없었다. 돈이

었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사정을

개인에게 달라” 고 주장했고, 수요

다. 우리 사회가 정해둔‘피해자

다.

있었다고 해도 돌아가지 못했을지

잘 아는 한 관계자는“생활에 어려

집회 맞은편에서 또 다른 수요집

의 틀’안에서 벗어나면 지지받

모른다. 가족이 그립지 않았냐는

움이 없는 피해자들은 크게 역사

회를 열기도 했다.

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질문에“왜 그립지 않았겠어요?

의식이 있지 않고서야 굳이 신고

그런데 위안부 간판을 붙이고 갈

하지 않았을 것” 이라고 말했다.

1993년에 제정된 ‘생활안정 지원법’

수가 없잖아요” 라는 답이 돌아왔

피해자 일부가‘여성을 위한 아 “2018년 미투에서도 피해자다 시아 평화국민기금’(1995년)과

움이 언급됐다. 여기서 벗어나면

실제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화해치유재단’ (2015) 위로금 등

돈을 노리는‘꽃뱀’ 이라고 했다.

강 할머니는 처음 보는 기자 앞

다. 해방이 되어도 이 할머니가 기

거주시설 나눔의 집이 1992년 서

을 받았던 이유도 이런 상황과 맥

1990년대는 훨씬 심했다. 피해자

에서도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냈

댈 곳은 없었다. 할머니는 이 동네

울 서교동에 문을 열었을 때 신청

이 닿아 있다. 특히 가족이 있는 경

를‘매춘부’ 라고들 했다” 고 말했

다. 강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저 동네 밥을 얻어먹으며 하루하

자가 20명이 넘었다. 당시 나눔의

우, 가족들의 의사가 많이 작용했

다. 정대협에서 활동했던 ㄱ씨는

한 영화 <귀향>을 350만명이 봤

루를 견뎠다. 그러다 남편을 만나

집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6명이

다. 2015년 당시 생존자 46명 중 “피해 양상이나 이후 입장은 사람

다는 학예사의 말에 그는“그래

정착했다. 남편은 이미 아이가 둘

전부였다. 이 관계자는“가족에게

34명이 받아갔는데 이 중 피해자

마다 다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요? 그럼 나한테 돈을 좀 주지. 선

이었다. 이 할머니는“밥 빌어먹고

돌아가거나 결혼을 하지 못한 피

자필서명이 있는 확인증은 7개에

트라우마를 겪은 이들에 대한 이

생, (나눔의 집) 사무실 가서 말 좀

다니는 사람이 어디서 좋은 남자

해자들이 많았다. 사는 게 막막하

불과했고 대부분 보호자가 대리수

해가 부족하고 들을 준비도 되어

해줘” 라고 했다. 가난은 평생 그를

를 만나겠어요” 라고 했다. 슬하에

니까 그렇게 신청했던 것” 이라고

령했다.

있지 않다” 고 했다. 그러면서“이

따라다녔다. 강 할머니는 젊은 시

아이는 없다. 할머니는 아이를 낳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절 꾸미지 못한 것이 한으로 남아

을 수 없는 몸이다.

지금도 외출할 때면 반지를 4개씩 끼고 다닌다고 했다.

그렇다고 가족에게 비난의 화살

런 상황에서는 오직 피해만 강조

피해자 할머니들이 함께 살기

을 돌리기는 어렵다. 대물림된 가

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기

이 할머니는 남편이 세상을 떠

시작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다.

난과 피해의식 때문이다. 안신권

쉽다” 고 말했다. 그 외의 욕망이나

난 뒤인 2000년 6월 1일 나눔의 집

어린 나이에 강제로 위안소로 끌

나눔의 집 소장은“자녀들 중‘내

욕구, 이야기는 소거된다는 것이 다.

지난 2월 27일과 28일 경기 광

에 왔다. 50여년 만에 형제자매를

려간 피해자들은 사람을 쉽게 믿

가 이렇게 사는 건 엄마 때문이다.

주 나눔의 집에서 할머니들을 만

찾아봤지만 모두 세상을 떴다. 이

지 못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각자

엄마가 위안부여서 내가 학교를

김학순 할머니가 자신의 피해를

났다. 이옥선 할머니(93)는 손 떨

할머니는“나는 아무도 없어요. 그

밥을 다 따로 해먹었다. 개인 공간

제대로 못다니고 직장생활도 못했

고발하고 나선 지 28년이 지났지

림이 멈추지 않는다. 자신의 의지

래도 여기는 추워도 추운 줄 모르

이나 물건에 대한 애착도 강했다.

다. 엄마가 위안부여서 내가 이혼

만 피해자들에 대한 연구는 제대

와 관계없이 입도 오물거린다. 이

고, 더워도 더운 줄 모르고, 배고픈

할머니마다 개인‘소쿠리’ 가 있어

을 했다’ 며 원망하는 사람들이 종

로 이뤄지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할머니는“손은 괜찮은데 입 때문

줄 모르고 사니까 이게 행복이에

후원물품은 반드시 공평하게 분배

종 있다. 안타깝다” 고 말했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모습이 단선적

에 신경이 쓰여요. 사람들이 할머

요” 라고 말했다.

돼야 했다.

니 혼자 맛있는 거 먹는다고 흉볼 까봐” 라고 웃으며 말했다. 나눔의

후원금과 위로금 논란

위안부 피해자의 경제적인 어려

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가녀린‘소

2000년대에는‘무궁화 할머니

움은 굳이 드러내지 않았지만, 언

녀’아니면 노구를 이끌고 투쟁하

회’ 가 논란이 됐다. 2008년 사망

론도 관심있게 보지 않았다. 연구

는‘투사’ 일 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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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강회계사의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제371호 2019년 3월 8일

어뉴이티(Annuity) 제대로 알기 (2)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서울대학교 졸업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IRA account가 있으신가요? 매년 연말

Balance가 $100,000이 되었다고 생각해

로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가장

이 되면 본인 회계사로부터 절세 목적상으

보겠습니다. 59 ½ 세가 넘으면 페널티 없

큰 문제는 언제까지 살게 될지 알 수 없다는

로 IRA에 대한 말씀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

이 IRA account로부터 돈을 인출할 수 있게

것입니다.

실 것입니다. 분명 IRA는 세금을 줄여주는

됩니다. 이 부부는 올해 55세이기 때문에

연 $7,200의 소득은 분명 넉넉한 소득이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원래 IRA의 목적

약 5년 후에는 돈을 쓸 수 있습니다. 그렇다

아닐 것입니다. 만약 아직 이정도의 저축액

은 단순히 절세목적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면 5년 후 은퇴소득은 얼마나 될 수 있을까

도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IRA가 문제가 아

기억하셔야 합니다.

요?

니라 어떤 식이로든 저축을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IRA는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일반적으로 은퇴를 몇 년 앞둔 시점부터

(또는 Agreement)의 약자입니다. 번역하면

는 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

여하튼, Social Security Benefit과 저축

개인 은퇴구좌 정도가 될 것입니다. 즉, 개

합니다. 2008년 주식시장이 급락할 당시에

을 통한 은퇴자금으로 평생 살아가야 한다

인들이 은퇴자금을 저축하도록 장려하기

은퇴를 하신 분들은 말할 수 없이 큰 손실을

면, 매년 인출하는 금액이 중요한 이슈가 될

위해 정부는 세금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는

경험했습니다. 물론 결론적으로 몇 년 지난

수 있습니다. 즉, 초반에 너무 많이 쓰면 안

것입니다. 물론 세금을 완전히 면제해 주는

지금 그 손실을 모두 만회했지만, 이것은 은

되는 것입니다.

것은 아니지만, 여하튼 이렇게라도 하지 않

퇴자들에게는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

Annuity는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으면 일반 사람들은 미래를 위해 잘 저축하

다. 그 이유는 은퇴하신 분들에게는 이렇게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너무 오래 사는 위

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은퇴를

손실을 만회할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험은 이제 더 이상 간과할 문제가 아닙니다.

위해 저축하려던 사람들에게는 세금혜택

따라서 이 $100,000은 안전한 채권과 같

결론적으로 제대로 설계된 Annuity를 이

까지 주는 IRA를 마다할 이유는 없어 보입

은 곳에 투자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략

용할 경우, 매년 $7,200의 은퇴소득은 평생

니다.

5년 후 Balance는 $117,000 정도가 될 것입

지속될 수 있습니다. 만약 너무 일찍 돌아

니다.

가시면 남은 잔액은 배우자 또는 자녀들에

다시 정리하자면 IRA는 은퇴를 준비하

만약 85세까지 살게 된다면, 매년 인출액

게 지급되게 됩니다. 그리고 85세가 아니라

은 약 $7,200로 계산이 됩니다. 그런데 수

100세까지 사신다고 하더라도 소득은 계

명을 95세로 가정한다면 이 금액은 $6,100

속해서 지급됩니다.

는 저축구좌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 IRA를 갖고 은퇴를 할 수 있을까요? 어느 부부가 꾸준히 불입하여 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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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라, 주 1만3천, 2층 살 수 있음, 건물포함 69만 2. 필라, 주2만3천, 4 APT렌트 인컴, 건물포함229만 3. 몽코카운티, 주 1만7천, 82만, 건물구매 가능 4. 델라웨어 카운티, 주 3만6천, 169만, 건물구 입 가능 5. 주1만2천, 건물포함 59만 6. 필라다운타운, 주1만3천, 가격 49만 7. 필라 주 2만2천, 65만, 좋은 지역 8. North East 필라, 주 1만 4천, 주차장, 59만 9. 주1만 3천, 대학교 부근, 39만 10. 주 1만3천, 37만 11. 2 건물, 필라, 건물포함 49만 12. 템플대학 부근, 2층건물, 건물포함 39만9천 13. 연10만 수입, 메니지먼트, 좋은 지역29만 14. 코인 라운드리와 비어델리 같이 있음, 연29만 수 입, 셀러융자가능, 80만

투자용이나 새 비지니스 오픈할 좋은 가격 의 상업용 건물 매매 A. 2153 Ridge Ave., Phila. 12만9천 B. 5229 N. 5th St., Phila, 13만 9천 C. 6840-44 Market St., Upper Darby 95만 D. 2100 S 6th St., Phila 27만5천 E. 43xx Frankford Ave., Phila, 투자용 59만 F. 5902-08 Germantown Ave., Phila 55만 G. 1111 Cotta Ave., Phila 23만 9천 H. 5707 North 5th St., Phila 27만 I. 123 West Tabor Rd., Phila 16만 J. 2959 Kensington Ave., Phila 19만 K. 115 Bunt Mill Rd., NJ 20만 9천 L. 1649-51 Hunting Park, Phila 45만 M. 5254 Pulaski Ave., Phila 9만 9천 N. 612-120 Ave. of State, Chester 39만 O. 3528 1/2 Germantown Ave., Phila 15만 P. 2528 Lehigh Ave., Phila 13만 Q. 3152-54 Willits Rd., Phila 65만 R. 5271 Howland Ave., Phila 29만5천 S. 1400 Stenton Ave., Phila 26만 9천

새 가게 오픈할 렌트 스페이스 A. 5734 Old 2nd St., Phila, 3000SF, 렌트3500 B. 2528 Lehigh Ave., Phila, 렌트 1300 C. 1282 Welch Rd., North Wales 월 7500 D. 116 Fairfield Ave., Upper Darby 월 2천 E. 612-12 Ave of State, Chester, 26000 SF, 월 5천 F. 6000 Market St., Phila 월 2800 G. 4726 Spruce St., Phila 월 1200 H. 7038 Garrett Rd., Upper Darby 월 2800 I. 4240 N. Broad St., Phila 월 2천 J. 3528 ½ Germantown Ave., Phila, 월렌트 1300 K. 5902 Germantown Ave., Phila, 2000 SF L. 2153 Ridge Ave., Phila 월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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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Wash , 카와쉬 1. 연 80만, 2에이커 땅, 새 기계, 뉴 빌딩, 몽코카운 티, 건물포함369만 2. 연130만 매상, 뉴저지 최고의 지역, 연80만 수입, 건물포함529만 3. 몽코카운티, 주인 사정상 건물포함 129만 4. 델라웨어 카운티, 연40만, 오일체인지, 55만 5. 연90만 매상, 오일체인지, 번화가, 연35만 수입, 79만 6. 몽코카운티, 좋은 지역, 건물포함99만 7. 연50만, 건물포함109만

Breakfast 1. 주 8천, 번화한 지역, 가격32만 2. 주 5500, 6일 오픈, 건물포함 39만 3. 2층 렌트 아파트, 가게 건물포함, 25만9천 4. 주 1만 3천, 쇼핑센터에 있음, 가격59만 5. Breakfast 가게, 건물포함 12만9천

맥주 도매상

카워쉬

연 100만 , 번화한 지역, 연 26만 수입, 발 전 가능 , 10년 리스, 69만 4. 연400만 매상, 큰 주차장, 연80만 순수입, 건물포함 500만

Nail Salon, 네일살론 1. 주 7천5백, 최고의 지역, 낮은 렌트, 가격29만 2. 주4천 5백, 몽코카운티, 좋은 시설, 15만 3. 주8천, 다운타운, 메니지먼트, 32만 4. 주2천5백, 다운타운, 1200 sf, 낮은 렌트, 전망있음, 12만 5. 주3천5백, 1500 sf, 급매, 5만 6. 오픈할 자리, 2100 sf, 렌트 2000 7. 6일 오픈, 연36만 4천 매상, 쇼핑센터, 연15만 수 입, 19만9천

Grocery, 그로서리 1. 아파트 4개에서 렌트 수입, 1층 그로서리, 건물포함 26만 2. 주7천, 2건물, 2아파트, 비어, 건물포함49만 3. 주 1만 6천, 8000 sf, 장래성 있음, 건물 스탁 포 함 99만 4. 주 5천, Lotto, Kitchen, 5만9천, 건물구입가능 5. 주 1만7천5백, 몽코카운티, 주차장, beer, 82만, 건물구입가능 6. 주 1만3천, kitchen, 현주인 20년, 스탁포함 22만

Dinner, 다이너

1. 문닫은 가게, 40년 이상된 가게, 1만3천, 건물 구 입 가능 2. 주 3천, 뉴저지, 11만 3. 주4천3백, 다운타운 부근, 낮은 렌트, 21만 4. 세탁소이나 Drop Store할 수 있음, 건물포함 23만 5. 각가 다른 지역에 위치한 드랍 3개 25만불

1. 주2만3천, 델라웨어카운티, 큰 주차장, 39만 2. 주4만, 건물포함 290만 3. 주6천, 짧은 영업시간, 주차장, 건물포함65만 4. 주1만3천, 큰 주차장, 좋은 지역, 현 주인40년, 건 물포함119만 5. 주 1만3천, 큰 주차장, 좋은 지역, 현 주인 40년, 건물포함119만

Beer Distributor, 맥주 도매상

Korean Restaurant, 한국 식당

Drop Shop, 드랍샵

1. 연200만, 필라 좋은 지역, 25대 주차장, 셀러융자 가능, 건물포함139만 2. 몽코 카운티, 4000 Sf, 59만 3. 연150만, 최고의 지역, 건물포함145만 4. 델라웨어, 13000 sf, 건물포함149만 5. 몽코카운티, 450 sf, 주차장, 연130만, 119만 6. 필라, 연120만, 안전한 지역, 75만 7. 쇼핑센터, 연140만 많은 렌트 수입, 쇼핑센토 포함, 260만 8. 연190만, 최고의 지역, 매상증가 가능, 89만 9. 6일 오픈, 주차장, 건물포함99만 10. 연290만, 좋은 지역, 매상증가 가능, 건물포함250만

Dry Cleaner, 세탁소 1. 좋은 지역, 상가지역, 주 4천5백, 뉴저지 2. 몽코카운티, 35만 3. 델라웨어카운티, 주 6천, 33만 4. 뉴저지, 큰 주차장, 발전 가능성, 건물포함69만 5. 건물 2500 sf, 새기계, 건물포함23만9천

Coin Laundry, 코인 라운드리 1. 주4천5백, 좋은 지역, 건물포함43만9천 2. 3000 sf, 주차장 건물포함 55만 3. 주 2천, 5가 부근, 혼자 운영가능, 건물포함 23만 4. 좋은 지역, 주차장, 건물포함 43만

Liquor Store, 리커 스토아 1. 뉴저지, 연27만 수입, 아틀란틱 시티, 부부운영 적 합, 건물포함95만 2. 혼자 운영가능, 라이센스, 건물포함39만 3. 연300만 매상, 뉴저지, 큰 주차장, 건물포함260만

웨딩 옷가게와 9천 sf 건물

비어델리

몽고카운티 최고, 연 240만매상, 6000 sf 가 연 15만 수압, 6일 오픈, 건물 45만불에 비 최고 지역, 주3만3천, 6000. Sf,메니져먼트, 짧은시 게사이즈와 많은주차장, 20년리스 , 렌트 4천, 지니스는 그대로 줄려고함, 여자 혼자 종원 간, 50대주차장, 비싼 비어취급, 건무가치만 약180 연 45만 수입, 경쟁없음, 현주인 12년, 149만 과 할수 있슴, 최고의시설 , 현주인 15년 만, 라아센스포함 339만불아었어나 지금 239만

1. 주8천, 다운타운, 모든 스타일, 최고의 시설, 39만 2. 단독 건물 주차장, 최신 시설, 인터내셔널 스타일, 메니지먼트, 리커라이센스, 건물포함72만 3. 최고의 시설, 몽코카운티, 현 주인20년, 17만 Lunch Truck, 런치 트럭 1. 6만, 문의 요망 2. 12만, 문의 요망

Japanese Restaurant, 일식집 1. 연200만 매상, 리커 라이센스, 몽코지역, 109만 2. 히바치 스타일, 펜실베니아 북부, 큰 주차장, 리커 라이센스, 건물포함99만 3. 주5만, 쇼핑센터 위치, 메니지먼트, 159만 4. 연84만 매상, 몽코카운티, 연19만 이익, 최고의 지역, 가격29만 5. 주1만3천, 9000 sf, 리커 라이센스, 문의요망 6. 연170만 매상, 최고의 시설, 가격 64만

Liquor, Beer License, 리커, 비어 라 이센스 매매 1. 필라 카운티 리커 라이센스 R : 19 만 2. 필라 카운티 델리 비어 라이센스 E: 13만 3. 필라카운티 비어 도매상 라이센스 : 19만 4. 몽코카운티 리커 라이센스 R : 49만 5. 몽코카운티 비어델리 라이센스 E : 21만 6. 몽코카운티 비어 도매상 라이센스 D : 45만 7. 벅스카운티는 몽코카운티와 가격이 거의 같음 다른 카운티, 스테이트도 있습니다, 문의요망

Salad Bar, 샐러드 바

그로서리 델리

시티 ave 부근 좋은 지역, 부부 일하면 연 7만 수입, 핫푸드할수있슴, 렌트 1300, 물 건 포함 4만 9천, 건물 구입가능 1. 주1만8천, 89만 2. 주6만, 연 수입 100만, 리커라이센스, 320만 3. 주3만6천, 주차장, 비어 라이센스, 179만

Dolla Store, 달러 스토어 1. 주2만, 필라, 20만 2. 달러 디스카운트, 주 1만5천, 15만 3. 옷, 달러, 건물구입가능, 문의요망 4. 오픈할 자리, 3000 SF, 주차장, 렌트 3500 5. 주 6천, 2층 아파트, 건물포함 59만

Clothe Store, 옷 도매 소매 1. 2층 건물, 최고의 시설, 5가, 주1만5천, 스탁, 건 물포함 69만2, 3개의 건물, 각종 도매 소매, 주인 은 퇴, 59만

Gas Station, 주유소 1. Rt.1 선상, 렌트받는 다른 유닛 있음, 번화한 지역, 원래 150만에서 지금 건물포함99만 2. 연150만 갤런 주유소, 좋은 지역39만 3. 몽코카운티, 혼자 운영 가능, 29만 4. 몽코카운티, 건물포함150만

Convenient Store, 컨비니언 스토어 1. 주1만3천, 몽코카운티, 주차장,45만 2. 주1만7천5백, 몽코카운티, 주차장, 비어 라이센 스, 82만 3. 연120만, 바쁜 지역, 연30만 수입, 59만 4. 주2만3천, North East 필라, 비어, 69만 5. 연300만, 비어, 몽코카운티, 주차장, 연60만 수 입, Lotto, 169만 6. 주5천, Lotto, 혼자 운영 가능, 연10만 수입, 15만 Ice Cream Store, 아이스크림 가게 1. 몽코카운티, 주7천, 17만 2. 좋은 지역, 전망 있음, 전세 가능

Check Cashing, 체크 캐싱 1. Eleven location, 연100만 수입, 문의요망 2. 시티라인 부근, 혼자 운영 가능, 27만 3. 한국사람 주인, 몽코카운티, 쇼핑센터 부근, 30만

Fry Chicken, 프라이트 치킨 1. 주6천, 바쁜 지역, 좋은 시설, 13만 2. 주 7천, 1 Apt 2층, 급매, 건물포함19만 3. 오픈할 자리, 식당 라이센스 있음, 주차장, 2천 월렌트

Franchise Store, 프렌차이즈 스토어 * 각종 커피, Gas Station 등 프렌차이즈 문의 바람 *

콘도 매매 1. 펜스렌딩 부근, Water front, 방 3개, 89만

House, 집 매매 1. 37 W. Cheltenham Ave, Cheltenham, 방 4개, 23만 9천 2. Wyncote, PA 27만 3. 뉴저지 방 4개, 26만9천

Hot Listing A. 델리, 그로서리, 컨비니언 스토어, 좋은 지역, 주 1만3천, 39만 B. 맥주 도매상 필라 라이센스, 19만 C. 아파트4개 렌트 수입, 1층 그로서리, 건물포함 26만 D. 맥주 도매상, 연13만 수입, 필라, 6일 오픈, 건물 포함, 문의바람 E. 네일 가게, 최고의 지역, 낮은 렌트, 29만 F. 카워시, 최고의 지역, 2에이커 면적, 매상증가 중, 주인융자 가능, 문의바람

세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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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용 건물 A. 가게 11개 있는 상가, 연9만8천 렌트 수입, 104만 B. 다수의 테넌트, 5만 스퀘어 이상 쇼핑센터, 수익 율8%, 313만 C. 몽코카운티, 연28만 5천 렌트 수입, 쇼핑센터, 390만 D. 필라 쇼핑센터, 연5.75% 수익율, 370만 E. 뉴저지 쇼핑센터, 10% 수입, 350만 F. 뉴저지, 투자용 쇼핑센터, 2.36AC, 160 만 G. 뉴저지, Retail Strip Center, 150만 H. 연 9%수익, 쇼핑센터, 문의 요망 I. 필라 다운타운, 2유닛 상업용 콘도, 현재 테넌트 있 음, 30만9천 J. 델라웨어 카운티, 연 렌트수입 3만8천, 가격39만 K. 레딩, 1만6천 sf, 수익육 12%, 29만5천 L. 8100 sf, 여러 테넌트, 연 수입4만8천, 59만 M. 연 수입 4만2천, 다수 테넌트, 가격49만5천 N. 네셔널 테넌트, 연4만5천 수입, 54만 O. 6800 sf, 연2만4천 수입, 32만 P. 투자용, 필라, 22700 sf, 문의요망 Q. 내셔널브랜드 테넌트, 24년 리스 남아있음, 59만 R. 각 다른 내셔널브랜드 테넌트가 있는 투자용 건 물, 문의 바람 S. 2층 건물, 2 테넌트, 5가 선상, 21만 T. Bar with Real Estate, 2층 건물, 5가 부근, 39만 U. 벅스카운티, 투자용, 43만 V. 2층 건물, 2년 렌트 24000, 가격27만 W. 필라, 2층 건물, 2테넌트, 29만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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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71호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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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볼턴“트럼프, 대화에 열려있어..동창리 사실이면 매우 실망” 후속 협상 가능성 열어놔..미사일 발사장 관련 "주의깊게 살펴볼 것"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미 정상회담이 합의문 채택 없이

회의(NSC) 보좌관은 7일(도널드

결렬된 뒤 전면에 등장, 연일 방송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공개 발언에 나

추가 대화에 열려있다고 말했다.

서고 있다.

그러나 그는 상업 위성 등에 포

앞서 그는 지난 3일 미국 CBS와

착된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

폭스뉴스, CNN방송에 잇따라 출

장 복구 움직임과 관련, 신중하게

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담

살펴볼 것이며 이러한 움직임이

판 당시 미국의 비핵화 요구사항

사실로 드러나면 매우 실망스러울

과 그 반대급부를 제시한 '빅딜' 문

것이라고 밝혔다.

서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볼턴 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

게 전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핵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과 생화학 무기, 탄도미사일을 포

분명히 다시 대화하는데 열려있

기하는 결정을 하라고 했다"고 말

다"며 "언제 일정이 잡히고 어떤 식

해 비핵화 대상을 대량파괴무기 (WMD) 전체로 설정했음을 밝힌

으로 풀려갈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볼턴 보좌관은 "정보를 확보하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며 "우리

복구 움직임과 관련, 볼턴 보좌관

는 주의 깊게 이 상황을 살펴보려

은 관련 보고서 및 보도들에 대해

고 한다"고 밝혔다.

고 말했다.

실인지 확인하기에는 이르다. 매

바 있다.그는 5일에는 폭스뉴스 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

우 이른 리포트이다. 우리는 살펴

디오와 폭소비즈니스네트워크에

직임에 대한 볼턴 보좌관의 발언

볼 것"이라며 "(사실이라면) 김 위

잇따라 출연했다. 특히 "북한이 비

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원장에게 매우 매우 실망하게 될

핵화를 하지 않으려 한다면 제재

기조와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를 강화하는 방안을 들여다볼 것"

판단을 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

이어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그

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

들(북한)이 그 방향을 택한 것이라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

볼턴 보좌관은 지난달 27∼28

했다.

면 매우 매우 실망스러울 것"이라

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사

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

이라며 제재 발언 수위를 한층 높 여 북한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모기지 전문회사중‘최대규모’

은행 선택보다 융자전문인 선택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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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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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71호 2019년 3월 8일

스마일라인 치과가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도입으로 또 한 번 앞서갑니다!

필라 인근의 그 어떤 치과도 스마일라인 치과 앞에서 최신 임플란트 기술을 논할 수 없습니다. 환자분들께 더 나은 결과, 더 좋은 치료방법을 드리기 위해 저희 스마일라인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란? 디지털 3D 스캔, 디지털 3D CT촬영, 디지털 모의 시술, 무절개 시술, 이 네가지 설비를 완벽하게 갖춘 최상위 5% 이내의 병원만 할 수 있는 최첨단 임플란트 시술 방법으로, 최소한의 진단을 하면서도 최고의 정확도로 환자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기존의 구식 시술방법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은 절개면적으로 몇 배 빠른 시술과 회복 속도, 훨씬 적은 내원 횟수 등으로 환자분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재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기술 중 가장 뛰어난 방식입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원리와 시술 방법 3D 스캔, 3D CT 의 자동교차검증으로 정확한 구강데이터 획득

X

X

O

치과를 내원하신 분들은 치료에 앞서 CT 등으로 치아 사진을 찍습니다. 기존의 CT사진은 입체인 사람의 구강과 턱을 평면인 필름 위에 펼쳐놓은 것으로써, 모든 것이 의사의 경험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고 실패율이 높습니다.(맨 왼쪽 사진)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시작인 3D 스캐닝을 이용하면 3차원 측정으로 정확한 환자의 구강구조 파악과 시술계획 확립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치아 본을 뜨기 위한 아프고 구역질나는 인상체득(고무를 치아에 대고 한참동안 물고있는 과정. 두 번째 사진) 삭제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검사시간, 내원 횟수도 줄어듭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 시술을 통한 정확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X

O

X

O

3D 스캔과 3D CT 촬영을 하고나면 과거의 구형 측정방식과 달리 정확한 환자의 구강 데이터가 얻어집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어떻게 시술할 것인지 컴퓨터를 통해 모의 시술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의사의 경험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는 비교도 안되게 안전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무절개 시술을 통한 빠른 회복과 감염위험 최소화

X

O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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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의 발달로 인한 절개면의 최소화는 심미적인 부분을 넘어 회복속도 향상과 감염 예방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사진) 기존의 임플란트 방식은 잇몸 뼈를 드러내야 시술이 가능했기 때문에 잇몸을 크게 절개할 수 밖에 없어 많은 출혈과 부기가 동반되며, 염증과 감염 등의 위험도 높습니다. 그러나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정확한 3차원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잇몸을 넓게 절개할 필요가 없이 시술 부위에만 작은 홈을 만들어 염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극대화시킵니다. 이는 특히 회복 속도가 더딘 노인분들이나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 위험 환자분들에게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게 만든 기술적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술단계 간소화를 통한 빠르고 간편한 임플란트 <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최소 내원 횟수 >

<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최소 내원 횟수 >

1 2 3 4 5 6 7

상담 및 CT 촬영

1차 수술 및 봉합

실밥 제거

2차 수술

치아 본 뜨기

임시 보철

최종 보철

1

상담 및 CT 촬영과 스캔

2

임플란트 수술 및 임시 보철

3

최종 보철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풀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내원 횟수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내원 필요 횟수는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치과에 방문할 시간을 내기가 힘든 직장인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고통과 번거로움 등으로 병원 치료에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설득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디지털 스캔, 컴퓨터 모의수술로 정확한 임플란트

무절개 시술로 빠른 회복, 감염위험 최소화

내원 횟수, 치료기간의 획기적 감소

정승주 D.D.S & D.M.D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D.M.D) ·서울 종로구 정승주치과의원 9년간개원 ·종로구 치과의사회 이사 역임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NYU College of Dentistry) D.D.S ·Diplomate of International Academy of Dental Implantology ·Diplomate of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logiest ·Director of Hiossen Implant Live Surgery Program ·Inventor of Tunnel Bone graft Surgery (U.S. Patent Pending)

정치•경제•사회

제371호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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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끝까지 책임지는 차별화된 회계업무

세종회계법인 세종 회계 법인의 노련한 세무처리를 경험하시고, 고객 여러분은 사업에만 전념하십시요. 세종은 여러분의 사업에 모든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저희 세종회계법인은 엘킨스파크 오피스 외에 다른 지점을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다른 회계사들과 고객정보를 공유하지 않습니다. 세종회계를 사칭하는 회계사들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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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업무 * 각종 세무보고(개인,사업체,법인,비영리단체) 및 절세 상담 * 종업원 임금(Payroll) * 회사설립,신규사업체 수속 및 절세계획 * 교회 및 비영리단체(Non Profit Organization) 설립 및 Tax Planning * 국세청 세무감사 대행 * E2 visa 및 Bankrupcy 회계 상담 611

회계사

배 정경

* MBA Finance Major * H&R Block - Master Tax Advisor - All State, International Tax - IRS 감사 - H&R Block Tax School Instru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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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York Rd

Church Rd

세종회계법인

Cheltenham 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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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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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71호 2019년 3월 8일

되는 일 없고, 매만 버는 여권

여권이 위기상황에 빠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를 끼우기도 전에 좌초할 위험에 처했다. 이날 경제

내치·외치 양쪽에서 악재가 이어지면서다. 미세

사회노동위원회 노동자위원 3명이 불참을 통보하

먼지 대란으로 정부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이 커지

면서 탄력근로제 확대 등이 회의에서 의결되지 못

고 있는 데다, 사회적 대화는 무산 위기에 빠졌다.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사노위로부터 관련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도 정부에는 부담이다.

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취소됐다. 탄력

그간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한 압

근로제 확대에 반발해 민주노총이 지난 6일 총파업

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내치 동력을 끌어올렸지만,

을 벌이는 등 노정 관계가 날로 악화되는 것도 부담

북·미 정상회담 결렬로 이 같은 선순환 사이클의

이다.

기반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미세먼지 대란’ 이 정부 발목을 잡고

올해 초부터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 서영

감축 공약이 입길에 오른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대

교 의원의 재판 청탁 혐의 등 악재가 이어지더니 최

선 후보 때인 2017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근에는 막말 논란을 빚었다. 최고위원인 설훈 의원

“국민은 불안을 넘어 정부의 무능과 안일에 분노한

이 20대의 지지율 하락을 두고“이명박·박근혜 정

다. 정부가 제시한 대책은 미세먼지 오염도를 미리

권 때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 이라고 발언

알려주는 문자서비스뿐이었다” 며“미세먼지 잡겠

해‘청년 폄하’논란에 휩싸였다. 홍익표 수석대변

다. 푸른 대한민국 만들겠다” 고 썼다. 하지만 최근

인은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을 두고 라디오 방송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가 벌어지면서 정부와 여권의

에서“(바른미래당은) 소수정당” “미니 정당이고 영

무능이 도드라지고 있다. 지난 정부를 비판해놓고

향력이 없는 정당” 이라고 해‘오만한 여당’ 이라는

집권 3년차까지 무엇을 했느냐는 것이다.

비판을 받았다.

와중에 미세먼지를 둘러싼 한·중 입장차도 표면

문 대통령 측근들이 대거 당에 복귀하는 상황을

화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

두고도 우려가 제기된다. 최측근인 양정철 전 청와

해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대 홍보기획비서관은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한국의 미세먼지가 중국

연구원 원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백원우 전 민정

에서 온 것인지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모르겠다” 며

비서관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을 것이라는 말이 나

즉각 반박했다. 문 대통령의 한·중 협력 강화 지시

온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

가 도리어 한·중 간 불편한 상황을 만든 것이다. 자

장,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백 전 비서관 등 복

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7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

당파와 만찬을 가졌다.

서“문 대통령이 어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중국과

하지만 이들이 당에 복귀할 경우 이들에게 힘이

협력하겠다고 했는데 중국 외교부가 반박해 사전

쏠리면서 지도부 힘이 빠지는 기현상이 벌어질 수

협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 지적했다.

있다. 당 안팎에선“총선을 앞두고 친문이 당 장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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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크고 작은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이 대선에서 제시한 미세먼지

여권의 주요 국정과제인 사회적 대화도 첫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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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을 뒷받침해야 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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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서는 것 아니냐” 는 말도 나온다.

정치•경제•사회

제371호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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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북·미 결렬에 ‘국정 활력’ 잃나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와 국내 정책의 ‘성공 선순환 사이클’ 흔들 미세먼지 무능…경사노위 공전…친문 독주 우려…여권 연일 잡음 북·미 결렬에‘국정 활력’잃나

일 총파업을 벌이는 등 노·정 관계가 날로

여권이 위기에 빠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

악화되는 것도 부담이다.

다. 내치·외치 양쪽에서 악재가 이어지고

국정을 뒷받침해야 할 집권여당인 더불 어민주당은 크고 작은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있다는 것이다. 미세먼지 대란으로 정부 국 정운영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는 데다, 사 회적 대화에도 제동이 걸렸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도 정부에는 부 담이다. 그간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올해 초부터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 의

정책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내치

혹, 서영교 의원 재판 청탁 혐의 등 악재가 이

동력을 끌어올렸지만, 북·미 정상회담 결

어지더니 최근에는 주요 당직자들이 막말

렬로 이 같은 선순환 사이클의 기반이 깨질

논란을 빚었다. 최고위원인 설훈 의원이 20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대의 지지율 하락을 두고“이명박·박근혜

무엇보다‘미세먼지 대란’ 이 정부 발목

정권 때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 이

을 잡고 있다. 문 대통령이 대선에서 제시한

라고 발언해‘청년 폄하’논란에 휩싸였다.

미세먼지 감축 공약이 입길에 오른다. 문 대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바른미래당 하태경

통령은 대선 후보 때인 2017년 사회관계망

의원을 두고 라디오 방송에서“(바른미래당

서비스(SNS)에“국민은 불안을 넘어 정부

은) 소수정당” “미니 정당이고 영향력이 없

의 무능과 안일에 분노한다. 정부가 제시한

는 정당” 이라고 해‘오만한 여당’ 이라는 비

대책은 미세먼지 오염도를 미리 알려주는

판을 받았다.문 대통령 측근들이 대거 당에

문자서비스뿐이었다” 며“미세먼지 잡겠다.

복귀하는 것을 두고도‘친문재인계 독주’

푸른 대한민국 만들겠다” 고 썼다.

우려가 나온다. 최측근인 양정철 전 청와대

하지만 최근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가 벌

홍보기획비서관은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

어지면서 야권에선“문 대통령의 미세먼지

정책연구원 원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백

공약이 어디로 갔는지 묻고 싶다” “집권 3년

원우 전 민정비서관은 인재영입위원장 후

차가 되도록 정부에서 무슨 대책을 세웠느

보로 오르내린다. 이들에게 힘이 실리면서

냐” 는 비판이 나왔다.

당내 권력 쏠림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총선을 앞두고 친문이 당 장악에 나서고 있

미세먼지를 둘러싼 한·중 입장차도 표 면화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불편한 상황을 만든 것이다.

첫 단추를 끼우기도 전에 공전될 위험에 처

다” (당 관계자)는 말도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7일 국회 최고

했다. 이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동자위

이해찬 대표는 이날 임종석 전 대통령비

위원회의에서“문 대통령이 어제 미세먼지

원 3명이 불참을 통보하면서 탄력근로제 확

서실장,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백 전 비서관 등 복당파와 만찬을 가졌다. 이 대표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한국의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중국과 협력하겠다고 했는데

대 등이 회의에서 의결되지 못한 것이다. 문

가 중국에서 온 것인지 충분한 근거가 있는

중국 외교부가 반박해 사전 협의가 없었던

대통령은 이날 경사노위로부터 관련 보고

는“당 인재풀이 커진 것 같다” 고 했고, 임 전

지 모르겠다” 며 즉각 반박했다. 문 대통령의

것으로 보인다” 고 지적했다.

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취소됐다. 탄

실장은“언제든지 당을 위해 헌신할 생각”

력근로제 확대에 반발해 민주노총이 지난 6

이라고 답했다.

한·중 협력 강화 지시가 도리어 한·중 간

여권의 주요 국정과제인 사회적 대화는

문 대통령, 인도네시아 한국기업 임금체불 수사 적극 공조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인도네시아에 진

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 지시에 따라 경찰청은 인도네

출한 한국기업의 임금체불과 관련해 “인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으로 인도네시

시아 당국이나 현지 공관으로부터 자료를

도네시아 당국의 수사 및 형사사법 공조, 범

아를 비롯한 동남아에 있는 한국기업이 현

넘겨받는 대로 내사에 착수하고, 법무부는

죄인 인도 등 대응 방안에 대해 적극 공조하

지 노동자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어야 한

범죄인 인도조약 및 형사사법 공조조약을

라”고 지시했다.

다”며 “이런 사건으로 인해 해당국과의

토대로 인도네시아 당국과 상호 협력하기

신뢰 및 협력관계가 훼손돼선 안 된다”고

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또 고용노동관을 통

말했다.

해 임금체불 규모와 피해 사실을 신속히 파

문 대통령은 이날 조국 민정수석에게 이 같이 지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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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71호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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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년…장자연 진실 깨어나나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에서 언급한 이들로부터 접대 강요가 있었

장씨 사건은 문재인 정부 들어 출범한 법

다면 분명한 범죄”라며 “이 부분을 제대

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와 그 조사기구인 대

로 수사하지 않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

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의 조사대상에 오

실”이라고 밝혔다. 조사단은 성접대 받은

르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조사단은 당시 부

의혹이 제기된 인물 등 과거 제대로 조사가

실수사 정황을 상당수 파악했다. 경찰이 장

이뤄지지 않은 인물들에 대한 광범위한 조

씨 사망 1주일 뒤 장씨 주거지와 차량을 압

사를 진행했다. 조사단은 장씨 문건 속 ‘조

수수색했지만 고작 57분 동안 이뤄졌고 그

선일보 방 사장’으로 의심받은 방용훈 코

의 옷방과 핸드백은 수색하지 않았다. 수첩

리아나호텔 사장과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

등 자필 기록과 명함도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사도 지난해 말 불러 조사했다. 강제수사

누락됐다. 경찰이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는

권한이 없어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등 조

과정에서 장씨 휴대전화 3대의 통화기록 원

사를 거부하는 인물은 끝내 조사하지 못했

본과 디지털 포렌식 결과 등도 사라졌다. 검

다. 임 전 고문은 부인이던 이부진 호텔신라

찰은 조사단 조사 결과를 근거로 과거 검찰

사장 명의의 휴대전화로 장씨와 35차례 통

이 무혐의 처분한 사건을 다시 살펴 지난해

화한 기록이 새로 확인됐다.

6월 공소시효가 남아 있던 기자 출신 정치인

과거사위는 이르면 다음주 조사단 조사

의 장씨 강제추행 사건을 재판에 넘기기도

결과를 심의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했다.

조사결과 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보고서에

당시 성추행 상황을 유일하게 진술한 이

는 증거 누락, 관련자 조사 미흡 등 검경 부실

가 장씨의 동료 윤지오씨다. 최근 장씨 관련

수사에 대한 지적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의혹을 담은 책 <13번째 증언>을 출간한

조사단 관계자는 “과거 수사 때 제대로 조

그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사하지 않은 관련자들을 광범위하게 조사해

7일은 장자연씨(사진)가 스물아홉 나이

하게 ‘장자연 리스트’ 수사에 나섰지만

에 출연해 장씨가 남긴 문서 7장 중 소각된

의미있는 진술을 많이 확보해 의혹을 일부

로 세상을 떠난 10번째 기일이다. 그는 2009

처벌받은 이는 소속사 대표와 전 매니저 둘

것으로 알려진 3장에 연예계, 언론계, 재계

사실로 확인했다”며 “하지만 시간이 워낙

년 3월7일 성접대 강요 등을 폭로한 글을 남

뿐이었다. 성접대와는 무관한 폭행 등 혐의

인사들이 나열돼 있었다며 “특이한 이름의

오래 지나 물증이 대부분 남아 있지 않아서

긴 채 경기 성남시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만 적용됐다. 성접대 대상으로 거론된 인물

국회의원도 있었다”고 말했다. 장씨 사건

객관적 진실을 밝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

끊었다. 장씨가 숨지자 경찰과 검찰이 요란

들은 단 한 명도 처벌받지 않았다. 조사도 제

수사를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리스트’

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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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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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잡으러”

바이든 전 부통령 곧 3번째 대권 도전 다.

고 물었다고 전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론 신

가족들이 그의 출마에 대해 더 적

경쓰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지만

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작년 미 중간선거 때도 바이든 전

만 76세인 고령. 그는 미국 대통령

부통령과 맞붙을 가능성에 대한

중 최고령 당선자였던 트럼프 대

우려를 표했었다고 한다.

통령보다 4살 더 많다. 그래도 벌

CNBC는 소식통을 인용, 트럼

써 14명이나 도전에 나섰음에도

프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바이든

트럼프에 대적할 뚜렷한 후보를

전 부통령을 지목한 이유는 중도

찾지 못해 안달난 민주당에게는

성향인 바이든 전 부통령이 잠재

그가 최적의 후보로 떠오르고 있

적인 민주당 대선 후보 중 자신의

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기준으로 '가장 덜 미친' 사람이라

대선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의 경

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

쟁을 경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여론조사들은 바이든 전 부통

은 지난 4일 백악관에서 측근 보좌

령이 민주당 경선 유권자들 사이

관들과 비공개회의를 열고 차기

에서 가장 선호되는 후보이고 대

대선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논

선에서도 대통령보다 우위를 점할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통령이 2020년 대권 도전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을 물리칠 최적의

거의 끝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

버락 오바마와의 민주당 후보

의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작

민주당 후보로 꼽히는 조 바이든

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경선팀을

경선 패배후 러닝메이트로 부통령

령은 바이든 전 부통령과 맞붙을

년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

전 부통령이 출마 채비를 갖추고

꾸리고 출마 의사를 민주당 지도

을 지낸 바이든으로서는 만약 이

일을 우려하는 듯했고, 한 소식통

통령 대결을 가정했던 폴리티코

곧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

부에 알렸다고도 말했다. 다만 최

번에 나서면 3번째 도전이다. 2번

은 구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

여론조사에서는 유권자 44%가 바

다.

종 결정은 아직 안 내린 상태이지

째 대권 도전에서는 예기치 않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지명

이든 전 부통령을 뽑겠다고 답했

만 민주당은 그를 고대하고 있다

장남의 죽음으로 중도 포기했었

을 받을 가능성을 걱정해야 하냐'

다.

뉴욕타임스는 7일 바이든 전 부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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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주요 현안을 명쾌하게 진단하는 시사 칼럼입니다

당신의고향은 ‘언제’입니까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

제371호 2019년 3월 8일

나는 1962년 서울 삼각지에서 태

록 시간 고향을 자주 응시한다. 그곳

이 많기 때문이다. 정체성도 흐릿해지

어났다. 삼각지는 분명 내 고향이지

에서‘잘나가던 그때’ (사실 여부는 전

고, 자신의 자부심과 가치 체계도 짓

만, 내가 기억하는 모든 것이 송두리

혀 중요치 않다)를 추억하며 현재의

밟히며, 정치적 권력도 잃을 수 있다.

째 사라졌다. 지명만 남아 있을 뿐 내

고단한 삶을 위로한다. 주변 사람들에

그래서 그들은 에코의 고약한 충고를

가 태어난 집도, 학교도, 동네도, 그리

게 무시당할수록 시간 고향을 더 자주

따르는 듯하다.‘적이 없다면 만들어

고 압도적인 이정표인 삼각지 입체교

응시한다.‘우리가 이룩한 것’ 을 추억

낼 필요가 있다.’적을 만들어 정체성

차로도 사라졌다. 그런 의미에서 나

하며 짓밟힌 자부심을 다시 세운다.

을 회복하고, 가치 체계를 재생하며,

는 실향민이지만 실향민이 아니다. 공

그리고 시간 고향에서 위세를 떨치던

잃어버린 권력을 탈환하자.

을 되찾기 위해 시간 고향을 응시 간적 고향을 잃었지만, 시간의 고향이 ‘적’ 한다. 맞다. 시간 고향을 응시하는 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명 공청회’ 가 열렸다. 자유한국당의

내가 비롯하고 속해 있는 시간의 장

장 중요한 까닭은 찬란한 과거의 영광

국회의원들과 소위 5·18 전문가가

소가 시간 고향이다. 공간이 변하거나

을 되찾기 위함이 아니라, 그곳에서

참석했다. 그들이 고함치며 규명한 진

공간을 빼앗기는 것은 내가 어찌할 수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사악하고 전능하

상은 이랬다.‘북한군이 개입해 일어

없다. 대체 누가 아찔한 입체교차로

며 명확한 적을 되찾기 위함이다.

난 폭동이 종북 세력에 의해 민주화운

지난 8일 국회에서‘5·18 진상규

를 부쉈는가! 세상이 변하는 것도 마

움베르토 에코가 말한 바처럼,‘적

동으로 탈바꿈했고, 폭동과 연루된 괴

찬가지다. 세상이 내 맘과 달리 변한

을 가진다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위

물들이 5·18 유공자가 되어 세금을

다면 그것을 빼앗기는 것과 같다. 하

해서뿐만 아니라, 가치 체계의 중요성

축내고 있으니, 애국 보수가 다시 정

지만 시간은 변하거나 빼앗기기 힘든

을 드러내기 위해 그것에 맞서는 장애

권을 잡아 괴물과 종북 세력과 북을

‘장소’ 다. 모든 것이 변해도 시간 고

물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몰아내자!’

향은 내가 기억하는 그 모습 그대로

있다.’우리가 누구인지 불명확할 때

그들에게 지금은 적이 소멸할 수 있

남아 있다. 내가 기억하는 한 그곳은

적을 보면 우리가 누구인지 명확해진

는 절체절명의 위기다. 그들이 추종했

영원하다. 옛 모습 그대로 기억 속에

다. 우리가 추종했던 가치가 조롱받을

던 전 대통령이 그리도 강조했던‘창

남아 언제든지 퇴각하여 나와 남들에

때 적의 존재를 통해 그것의 참가치를

조성’ 이 발휘되지 못한 탓인지, 새로

대해 숙고할 수 있는 처소, 그러한 동

인정받을 수 있다. 적은 우리의 가장

운 적은 아직 발명되지 않았다. 새로

경으로 가득한 장소가 바로 시간 고향

소중한 벗이다.

운 적을 만들 수 없다면 과거의 적을

이다.세상이 빠르게 변할수록 우리는

북과 평화적으로 공존할 수 있다

되살리면 된다. 그렇다면 역시 북한과

시간의 장소를 자주 응시한다. 목표

는 희망이 구체화되면서 당황하고 허

종북 세력이다. 시간의 고향에서 휴식

가 뚜렷했던 그때를 추억하며 고장 난

탈하며 불행해진 사람들이 있다. 자

을 취하던 적들은 그렇게 다시 현역이

방향감각을 수리한다. 삶이 고단할수

칫 불구대천의 적이 사라지면 잃을 것

되었다.

제371호 2019년 3월 8일

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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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71호 2019년 3월 8일

친박의 길일까 중도성향 길일까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태극기 부대 모두 아우를지 주목 친박의 길을 갈까, 아니면 중도

전대를 일주일여 앞두고 한국당

통합의 길을 택할까. 황교안 자유

내부에서는 미묘한 움직임이 감

한국당 신임 대표의 행보를 보는

지됐다. 황 대표의 투표율이 과반

눈은 여전히 엇갈린다. 2·27 전

을 훌쩍 넘을 수도 있다는 예상이

당대회에서 황 대표는 절묘하게도

었다. 한 친박 의원은“선거는 이미

50%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를

끝났고 황 대표 체제의 미래에 대

선택한 표 50%와 그를 선택하지

해 궁금해 한다” 고 말했다. 다른 한

않은 표 50%가 있다. 앞으로 그의

친박 의원 측은“황 후보가 과반을

행보에도 각각 절반의 가능성이

훌쩍 넘을 경우 총선 때는 오히려

있다.

친박 의원들에게는 불리할 수도

공식회의에서 황 대표의 첫 번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면서“혁

째 발언은‘통합’ 에 중점을 뒀다.

신을 하겠다고 밀어붙이면 결국

황 대표는 전대 다음날인 2월 28일

친박이 희생양이 될 수 있다” 고말

첫 최고위원 회의의 모두발언에서

했다.

“통합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며

이런 일부의 우려 때문인지 황

“우선 당부터 통합하고 나아가서

후보 대신 김진태 후보를 찍겠다

넓은 통합까지 이뤄가야 하고 또

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언론에

혁신도 필요할 것 같다. 국민이 원

원과 김진태 후보의 징계 처리다.

탈당해 서로 앙금을 갖고 있다. 이

의미에서 과거 행적으로 비판을

서는 몇몇 여론조사를 근거로 당

하는 당으로 변모해서 국민의 사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전대 전

통합 역시 태극기 세력의 반발을

많이 받은 오세훈 후보보다 혁신

의 우경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랑과 신뢰를 받는 정당이 되는 것

인 지난 2월 15일“징계가 유야무

불러올 수 있다. 황태순 정치평론

작업을 하기에는 더 쉬울 수도 있

가 터져나왔다. 그 사이 당심이 다

이 큰 과제” 라고 말했다. 압도적인

야된다는 식의 비판을 함부로 하

가는“총선에서 승리하자면 보수

다” 고 말했다. 이 의원은“황 대표

시 중도로 조금 옮겨간 역클릭 현

당심(黨心)에 의해 선출된 황 대표

는 것은 타당치 않다” 고 말했다. 전

대통합을 해야 하지만 바른미래당

가 됐으면 하고 바랐던 의원들은

상이 벌어졌다고 볼 수 있다. 엄 소

가 첫날 민심 쪽에 방점을 찍은 것

대가 끝난 만큼 현 지도부가 결정

과의 통합은 물과 기름을 섞는 작

대부분 중도가 많다” 면서“때문에

장은“보수 역주행에 대한 경계가

은 의미심장하다. 민심은 한국당

을 내려야 한다. 2월 28일 기자들

업이 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황

혁신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다” 고

일부 나타나 오세훈 후보가 막바

의 중도통합과 혁신을 원하고 있

이 황 대표에게 징계 처리에 대해

평론가는“전당대회에서는 태극

말했다.

지에 선전했고, 반대로 황교안·

다.

묻자 황 대표는“절차 안에서 협의

기 세력의 입맛에 맞는 발언을 하

를 통해 진행할 것” 이라는 원론적

고 전대 후 바로 통합을 이야기한

인 답변을 했다.

것은 결국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김순례·김진태 징계 문제 첫 시험대

김순례 후보의 지지율이 다소 주

원조친박 한선교 사무총장 내 정

춤해진 측면이 있다” 고 분석했다. 한 의원 측은“황 대표 쪽으로 과

김순례 최고위원은 5·18 망언

상황” 이라면서“당내에서는 우리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번 최고위원

가 뽑아줬더니 다른 소리를 한다

황 대표는 책임당원·일반당

히려 친박 중진들을 혁신의 대상

도하게 쏠리자, 높은 지지율로 오

하지만 한국당이 생각하는 통합

선거에서 3위를 차지, 파란을 일으

는 목소리가 강해질 것” 이라고 말

원·대의원으로 구성된 선거인

으로 삼지 않을까 불안해졌을 수

은 중도통합만이 아니다. 한국당

켰다.‘태극기 세력’ 의 뜨거운 지

했다.

단 투표에서 5만3185표를 얻었

도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왼편의 바른미래당과의 통합도 있

지를 받은 덕분이다. 엄경영 시대

황 대표가 가장 어렵게 넘어야

다. 55.3%의 득표율이었다. 일반

이 말은 황 대표가 친박 중진과

지만, 오른쪽에는‘태극기 부대’ 정신연구소 소장은“김 최고위원

할 고개는‘혁신’ 이다. 특히 인적

국민 여론조사(30% 반영)에서는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는 사

라는 세력도 있다. 어쩌면 황 대표

의 경우 태극기 세력에 공감을 가

혁신이 당장 눈앞에 닥친 것은 아

37.7%에 그쳤다. 반대로 오세훈

실을 담고 있다. 당내 사정에 밝은

의 넓은 통합은 바른미래당과 태

진 TK지역의 표를 많이 얻은 것으

니지만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반

후보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다른 한 관계자는“일부 재선급 이

극기 부대를 아우르는 통합일 수

로 보인다” 며“때문에 경북지역

드시 거쳐야 하는 문제다. 김병준

는 2만1963표(22/9%)를 얻은 데

상 친박 의원들이 황 후보의 전대

도 있다. 하나의 전선을 구축해 총

국회의원인 김광림 최고위원이 간

비대위는 이미 당협위원장 인선

비해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전략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이야기

선에서 민주당과 붙자는 뜻이 포

신히 당선됐고, 대구지역 국회의

을 통해 일부 강경 친박 인사와 탈

50.2%를 차지했다. 엄경영 소장

가 나오고 있다” 면서“박근혜 정

함되어 있다. 한 초선의원은“대부

원인 윤재옥 의원은 떨어졌다고

당파 비박 중진에 대한 혁신을 단

은“실제로 친박 대 비박의 표는 7

부의 총리실 관계자들과 청와대

분의 의원이 황 대표와 속 깊은 대

볼 수 있다” 고 분석했다.

행했다. 당협위원장 자리를 주지

대 3인데 이 비율이 지금 한국당의

친박 비서진들이 대거 참여한 캠

화를 나눈 적이 없어 황 대표의 생

전대에서 당선된 최고위원에게

않은 것이다. 이번 전대에서 1위로

상황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며“여

프보다 더 미묘한 문제를 결정하

각을 잘 알 수 없을 것” 이라면서

징계를 내릴 경우 파장은 만만치

최고위원에 당선된 조경태 최고

전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울타리

는 시니어 그룹이 있었을 것” 이라

“다만 황 대표가 전 총리라는 꽃길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당내 태

위원은 전화를 통해“비대위의 결

를 벗어나지 못했음을 나타낸다” 고 말했다. 실제로 황 대표는 전대

을 놔두고 대표에 나선 것은 보수

극기 세력이 거세게 반발할 것이

정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문제점이

고 말했다. 황 대표가 얻은 표에다

과정에서 전대 날짜 조정에 관한

의 대통합이라는 사명감을 가졌기

뻔하다. 황 대표는 전대 과정에서

있다면 바로잡을 수도 있어야 한

김진태 후보의 득표율 18.9%를 더

문제라든지 탄핵 절차 시비에 대

다” 고 말했다.

하면 7대 3의 모양새가 된다.

해서 입장이 급격히 바뀌는 경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고 말했 ‘탄핵 절차 문제’ 라든지‘태블릿

당협위원장직을 겨우 유지한 친

황 대표의 첫 발언이‘통합’ 이

가 있었다. 이때 이런 시니어 그룹

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때문

박 의원이나 탈당파 의원 역시 불

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친박의

이 확실한 입장을 정리했을 가능

은 쉽지 않다” 면서“그걸 해내면

에 당선 후 이들의 반발을 부르는

안하기는 마찬가지다. 한 현역의

길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

성이 높다. 당내에서는 정당 경험

황 대표가 능력 있는 지도자로 인

결정을 선뜻 내리기는 어려운 처

원은“황 대표는 이번 전대에서 다

측이 강하다. 게다가 그의 첫 당직

이 하나도 없는 황 대표가 하루 아

정받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지다.

른 의원들의 신세를 크게 안 지고

인선은 한선교 사무총장 내정이

침에 친박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다. 이 의원 역시“바른미래당과 태

PC’발언으로 태극기 세력에 구애

극기 세력을 한 그릇에 담는 통합

황 대표의 첫 시험대는 전당대

바른미래당과의 통합 역시 힘들

본인 능력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다. 한 의원은 원조친박으로 불리

수 있을지에 대해 물음표를 달고

회 선거로 유보된 김순례 최고위

기는 마찬가지다. 탄핵 과정에서

신세를 갚을 게 없다” 면서“그런

는 의원이다.

있다.마찬가지다.

정치•경제•사회

제371호 2019년 3월 8일

E 15

●

직구 무료배송의 ‘대가’는 기다림

해외직구에 관심이 없던 직장

해외직구로 인기를 누리는 국가의

불균형이 있어도 배송은 이뤄진

실화되어 인상될 경우 중국 우정

추적할 수 없고 느릴 수밖에 없는

인 유진권씨(37)도 중국 온라인 쇼

범위가 과거 미국과 일본을 넘어

다. 이 과정에서 도착지 국가가 부

당국에 대한 손실은 커질 소지가

한계를 보이는 것이다. 비용을 절

핑몰의 말도 안되는 가격에 눈길

독일이나 영국 등으로도 넓어진

담한 배송비는 차후 만국우편연합

있다.

감하는 대신 소비자에게 기다리는

을 거둘 수 없었다. 최근 출시된 고

상황에서 사실상 무료배송의 혜택

에서‘상대국 취급비’ 라는 이름으

그렇다고 해서 중국 쇼핑몰의

성능 스마트폰을 사려고 마음먹은

을 제공하는 쇼핑 사이트는 중국

로 보전하는 방식으로 정산된다.

무료배송이 전적으로 각 국가들

얼핏 봐서는 보다 빠른 배송을

유씨는 언젠가부터 자주 들르는

국적의 사이트 외엔 없다. 대신 가

상대국 취급비는 국가별 우편체계

의 공공 우편체계에만 기대고 있

차별화 요소로 내걸고 있는 국내

인터넷 사이트 한편에 중국‘알리

깝게는 비행기로 1시간대에 도착

와 경제력 등을 고려해 차등을 두

는 것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우편

의 배송업계와는 정반대의 전략이

익스프레스’ 에서 파는 스마트폰

하는 물리적 거리와는 달리 비교

는 우편발전지수(PDI)에 따라 결

요금이 높은 선진국에서는 부담이

다. 그렇지만 국내 업계의 현실을

케이스 광고가 자주 보인다는 것

가 안될 정도로 장기간의 배송시

정된다.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중국 쇼핑

감안하면 오히려 국내의 일반 택

을 알아챘다. 유씨가 사려고 한 스

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수해야 한

논란의 중심은 중국이다. 그리

몰의 무료배송이 가능한 데는 중

배도 소비자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마트폰 검색기록을 바탕으로 맞춤

다. 하지만‘세계의 공장’중국에

고 가장 큰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국 물류시장의 특성도 작용하고

쪽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드

형 광고가 떴다고 예상했기 때문

서 만들어 판매하는 제품이 국내

미국 우정청(USPS)에 따르면‘e-

있기 때문이다. 국내의 한 국제운

론이나 무인 배송차량 등이 아직

에 놀랍지는 않았다. 하지만 광고

뿐 아니라 전세계 직구족들의 인

패킷’ 이라는 비용 절감형 국제등

송업체 관계자는“인구 수만큼이

상용 서비스로 활용되지 않고 있

를 타고 처음 들어간 중국 쇼핑몰

기를 끌면서 새로운 차원의 부담

기 상품을 도입한 이후에도 중국

나 많은 배송물량, 그리고 그 물량

는 상황에서 국내의 무료배송은

사이트에서 유씨는 국내보다 훨씬

이 늘어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

발 우편물은 건당 평균 94센트만

을 소화하려는 업체들의 전쟁” 이

일선 배송기사들에게 주어지는 낮

싼 가격에 놀랐고, 자신이 본 모든

다. 무료배송의 대가로 배송받는

지급됐다. 우편물 하나를 배송하

라는 말로 중국 내의 배송경쟁을

은 수준의 수수료를 바탕에 두고

제품이 모두 무료배송이라는 데

소비자 쪽 나라의 공공우편체계가

는 과정에서 미국 우정청이 지출

묘사했다. 알리익스프레스·타오

있기 때문이다.

또 한 번 놀랐다. 미화 1달러가 되

흔들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는 비용이 중국 우정당국으로부

바오처럼 자체 물류체계를 갖추고

CJ대한통운 등을 중심으로 택

시간을 요구하는 셈이다.

지 않는 저가 케이스조차 무료배

“실제로 미국에서는‘상대국 취

터 받는 금액의 10배가 넘는 1달러

있는 거대기업일수록 자체적으로

배노동자들이 업무과정에서의 노

송이 된다는 사실은 유씨에게 충

급비’책정이 현실화되지 않으면

이상이기 때문에 그만큼의 액수가

해결하지 못하는 배송물량도 기업

동자성을 인정할 것을 요구하며

격이었다.

만국우편연합(UPU)에서 나가겠

그대로 공공우편체계의 손실이 되

의 시장 내 입지에 따라 더 싼 가격

택배연대노조를 결성한 것도 수수

다는 위협도 불사할 정도다.”

는 셈이다. 미 우정청이 추정한 한

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료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

유씨가 놀랄 일은 아직 더 남아 있었다. 10달러대의 고급형 케이

우정사업본부 국제사업과 김

해 손실규모가 2940만 달러에 이

스와 호기심으로 산 1달러짜리 저

덕희 사무관은 현재 중국을 대상

르자 미국은 2021년 예정된 상대

가 케이스 모두 주문 후 한 달이 지

으로 일부 선진국에서 우편요금

국 취급비 협상에서 양국 간 요율

나도록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이

요율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

을 재산정해야 한다고 나선 상황

다. 유씨는“해외배송이라 오래 걸

명했다. 만국우편연합의 협정에

이다.

릴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보름이

따른 국제배송은 호혜주의 원칙

지나고도 아무런 기미가 안보이길

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해외에서

래 검색을 해보니‘당신이 주문사

보낸 우편물이 해당 국가에서 도

실을 잊어버려야 물건이 도착한 다’ 는 반 우스갯소리가 퍼져 있었

한 측면이 강했다. 택배연대노조

한국·중국 간 우편 배송량은 아직 비슷

관계자는“물론 현재 노조를 비롯 한 개인 차주들의 수수료 현실화 요구가 당장 받아들여지지는 못한

일반적인 화물 컨테이너 하나

다고 해도 노조 조합원들과 차주

한국의 사정은 어떨까. 김덕희

를 예로 들면 이 컨테이너 하나에

들이 시장경쟁에 따라 수수료를

사무관은“아직까지는 한국과 중

평균적인 부피의 소포 8000여개

조금이라도 더 책정하는 업체로

국 간 우편 배송량이 거의 비슷한

가 들어간다. 보통은 중국은 물론

이동하는 집단행동은 가능하다”

착 현지로 오려면 양국의 우편체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 대부분의 운송업체들은 이

며“당장 예상되는 업체들의 대응

계를 거쳐야 한다. 그런데 우편요

특별히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은

컨테이너를 다 채운 뒤 발송을 시

방식 중 하나가 저가와 고가 택배

다” 며“국내 기준으로는 고급형인

금은 보낼 때 발송자가 자국 우체

아니다” 라고 말했다. 국내의 우편

작하는데, 중국 운송업체들은 막

시장의 이중화는 아닐까 전망한

제품도 싸구려 제품이랑 똑같이

국에 한 번만 지급하기 때문에 받

요금은 공공 성격이 강하다는 인

대한 배송물량을 배경으로 다른

다” 고 말했다.

배송은 느려터졌다는 게 더 황당

는 쪽 나라의 인건비나 유지비용

식 때문에 현실적인 비용보다는

국가들보다 빨리 적재량을 채워

하다” 고 말했다.

이 많이 들어 우편요금이 높더라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이와 같

운송에 나설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도 직접 요금을 받지는 않는다. 대

은 국내 요금수준과 함께 중국을

규모의 덕에 비용도 절감된다. 글

신 양국이 서로 자국에 도착한 우

오가는 우편물량이 엇비슷한 점이

로벌 기업인 DHL이나 페덱스 같

편물을 성실하게 배송해야 한다는

작용해 평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

은 특송업체와 달리 중국에 기반

원칙이 우선하기 때문에 발송국과

이다. 바꿔 말하면 국내 우편요금

을 둔 이들 운송업체는 등기가 아

수신국 사이에 요금과 물량에서의

도 우정본부 등의 요구에 따라 현

닌 일반 우편물처럼 배송행방을

중국 쇼핑몰, 1달러짜리도 무 료배송 무료배송의 대가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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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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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호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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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71호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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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7

“그녀가 증언하면 트럼프는 끝장” 30년 개인비서 로나 그래프 ‘입’ 에 쏠리는 이목 히 핵심 권력이라고 보도했다.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미국 민 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관

트럼프의 오랜 측근인 로저 스

련 전방위 조사에 나서면서 정치

톤은 2017년 폴리티코에“나는 로

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하원 법사

나를 거친다. 그녀는 보스의 견해

위는 트럼프 대통령 관련 개인과

를 반영한 뛰어난 판단력을 갖고

기관 등 81곳에 대해 자료 제출을

있고, 많은 사람의 요청을 처리해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상태다. 하

야 한다” 고 말한 바 있다. 역시 러

원이 노리는 조사 대상자들 중에

시아 스캔들로 기소돼 선고를 앞

서 개인 변호사였다가 등을 돌린

둔 폴 매너포트 전 트럼프 캠프 선

로버트 코언처럼 트럼프 대통령에

대본부장도 그래프를 거쳐 대통령

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사람은

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

누구일까. 트럼프 대통령의 전직

스위크가 보도했다.

백악관 참모 오마로사 매니골트

다만 현재로선 트럼프 대통령이

뉴먼은 주저없이 트럼프 대통령의

그래프의 입을 걱정할 필요는 없

오랜 시절 개인 여비서였던 로나

어 보인다. 그래프는 트럼프 대통

그래프(66)를 1순위로 꼽는다.

령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만

뉴먼은 6일 MSNBC에서 81곳

큼 하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소환

의 조사 대상 중 트럼프 대통령이

되더라도 증언할 가능성은 높지 안다” 며“그녀가 모든 회의를 준비

인 그래프는 1987년 트럼프 그룹

럼프 대통령을 따라 백악관에 들

않기 때문이다. 뉴먼은“그녀가 증

고 말했다. 이어“만약 그녀 묻자“하나의 이름, 로나 그래프” 했다” 라고 답했다. 뉴먼은“그래프는 모 가 증언을 위해 불려간다면 트럼

에 입사한 후 줄곧 트럼프의‘문고

어오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정치

언을 거부하더라도 놀랄 일은 아

리 권력’ 이었다. 트럼프를 만나려

전문매체 폴리티코는“트럼프 대

니다” 면서“그녀는 미국 대통령에

프의 종말이 될 것” 이라고도 했다.

면 그래프를 거쳐야 했다. 그래프

통령에게 긴히 전할 말이 있으면

게 맹렬히 충성해왔기 때문에 전

현재 트럼프 그룹 수석 부회장

는 고등학생 자녀 교육 문제로 트

그래프를 찾아라” 라며 그가 여전

혀 놀랍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누구의 증언을 가장 두려워할지를

든 사람을 알고, 그들의 역할을 안 다. 누가 언제 무엇을 말했는지를

중식이 생각날 땐 어디?

40년 전통의 중화요리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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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8

●

정치•경제•사회

제371호 2019년 3월 8일

일본 군사력, 한국 제치고 세계 6위 해군전력 대폭 보강 확인돼… 한국 7위 유지·미국 1위 지난해 세계 8위였던 일본 군사

워지수’ (Pwr index)를 산출하는

력이 올해 한국을 제치고 전년 대

데 △육ㆍ해ㆍ공 각군 장비의 규

비 두 단계 오른 세계 6위라는 분석

모 △인구 △가용 병력 △예비군

이 나왔다. 세계 각국의 무장력과

△석유 생산 및 소비량 △구매력

경제력을 종합, 매년 총체적 군사

평가(PPP) 등이 포함된다. 반면 핵

력을 분석ㆍ평가해 온 글로벌파이

무기 숫자는 배제되며, 각국의 정

어파워(GFP) 6일‘2019년 세계 군

치적 상황이나 군 지휘부의 리더

사력 순위’발표 결과다.

십도 평가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GFP는 설명했다.

GFP에 따르면 자료 수집이 가 능한 세계 주요 137개국의 총체

올해 2단계나 상승한 일본은 특

적 군사력을 따진 결과, 미국이 파

히 해군 전력 분야에서 높게 평가

워지수 0.0615로 1위에 올랐다.

됐다. 헬기모함을 포함한 항공모

파워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군사

함 부분에서 미국, 이탈리아, 프랑

력이 높다는 뜻이다. 이어 러시아

스에 이어 4위를 차지했으며, 구축

가 0.0639로 2위를, 중국(0.0673)

함 부분에선 미국에 이어 2위를 차

과 인도(0.1065), 프랑스(0.1584)

지했다.

가 3~5위를 각각 차지해 결과적

일본의 약진은 아베 신조(安倍

으로 5위권 군사력 순위는 지난해

晋三) 총리 집권 뒤 기존‘전수방

와 동일했다. 지난해 7위였던 한국

위’ (專守防衛) 원칙을 사실상 접고

은 이번 평가에서 0.1761로 자리

‘적극방위’ 로 전환한 게 영향을 미 친 것으로 보인다.

를 지킨 반면, 8위였던 일본은 6위 (0.1707)로 뛰어올랐다. 6위였던

독일이 각각 9위와 10위로 뒤를 이

영국이 8위로 밀려났으며, 터키와

었다.

단순 전력 대신 총체적 군비태

매우 세분화되어 있다. 군사력을

세를 평가하는 만큼 GFP 지수는

좌우하는 55개 요소를 종합해‘파

한편 북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 로 18위(0.3274)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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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71호 2019년 3월 8일

하상묵의부동산교실

주거용 부동산(주택)의 매매 계약서, 상

을 특정해주는 것이다.

업용 부동산의 매매 계약서, 주택 임대차 계

●

E 19

<사진 2> 펜실바니아주 부동산중개인 협회의 주택 매매 계약서 표준 양식 제 2 쪽

약서, 상용 건물의 임대차 계약서 등 부동

주택 매매 계약서 탐구1

산 관련 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어떻게 들

일견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후 모든 관

어갈까? 계약서를 누가 어떻게 만들어 쓰느

련 문서에 “몇 년 몇 월 몇 일자로 된 계약

냐에 따라 모두 다를 것이다. 실제로 상업용

서”(contract dated on)라는 말이 들어가

부동산의 매매 계약서나 임대차 계약서는

므로 실제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변호사 혹은 부동산 소유회사나 관리 전문

제 2 장은 가격 및 대금 지급 일정과 방식

회사가 이를 직접 작성하는 예가 흔하고, 그

에 관한 내용이다. 거래 가격, 일차 계약금

들 각자 쓰는 양식이 달라 내용과 분량이 천

액수 및 지급 시한, 추가 계약금의 액수 및

차만별이다. 그런데 펜실바니아주의 부동

지급 시한, 계약금을 포함한 거래 대금의 지

산중개인협회(Pennsylvania Association

급 방법(개인 수표, 은행 발행 보증 수표로

of Realtors: PAR) 소속 중개인들은 대부분

지급할 수 있고 지급해야 하는 경우 등), 대

협회에서 제공하는 표준 양식을 쓰므로 적

금의 수취인 및 보관 방법 등을 여기서 정한

어도 그들 간에는 계약서의 형식과 내용에

다. 계약금을 포함하여 바이어가 세틀먼트

큰 차이가 없다. 오늘부터 몇 차례에 걸쳐

전에 내는 모든 대금은 셀러에게 주지 않고,

펜실바니아주 표준 계약서 양식을 바탕으 로 주택 매매 계약서에 들어가는 주요 내용

<사진 1> 펜실바니아주 부동산중개인 협회의 주택 매매 계약서 표준 양식 제 1 쪽

에 대해 살펴본다.

이 장에서 특정하는 제 3 자(바이어 중개회 사, 셀러 중개회사, 타이틀회사 등 가운데 하나)가 공탁 구좌(escrow account)에 보관

PAR의 표준 계약서 양식은 수십년 전에

서장의 마지막 내용은 바이어와 셀러 쪽

하였다가 세틀먼트 장소에 가지고 오도록

경험과 전문 지식이 풍부한 다수의 부동산

의 부동산중개회사 및 중개인에 관한 사항

되어 있는 바 그 내용을 여기에 적어 놓고 있

중개회사 책임자(brokers)와 부동산 전문

이다. 중개인이 없는 경우에는 없다고 표시

다.

변호사들이 위원회로 모여서 만든 위에 수

하되, 있는 경우에는 그의 소속회사와 그

시로 새로운 법과 시장 상황의 변화를 반영

에 대해 이름, 주정부 발행 면허번호, 주소,

제 3 장은 셀러 어시스트(Seller Assist)에

해왔기 때문에 가히 완벽에 가깝다고 할 수

사무실 전화 및 팩스 번호, 셀폰 번호, 이메

관한 사항이다. 셀러 어시스트가 있으면 그

있다. 주어진 양식에 필요한 내용을 정확히

일 주소 등을 적어넣어 어느 회사의 누구인

액수가 얼마인지 또는 거래 가격의 몇 퍼센

채워 넣고 고를 것 제대로 골라 놓으면 적어

지 명확히 밝힌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와

트에 해당하는 돈인지 여기에 적어 넣는다.

도 서류상 흠잡을 데 없는 계약서가 되는 것

중개인이 그 거래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

이다. 현재 쓰이는 주택 매매용 표준 계약서

는지도 확실히 표시한다. 그 역할은 바이

제 4 장은 세틀먼트(settlement) 및 물건

(Standard Agreement for the Sale of Real

어만을 위해 일을 하는 존재(Buyer Agent)

인도(possession)에 관한 사항이다. 세틀먼

Estate)는 그 분량이 14쪽에 이르는 방대한

인지, 셀러만을 위해 일을 하는 존재(Seller

트 날짜와 시간 및 장소에 관해 여기서 정한

서류이다. 계약서의 내용은 거래 당사자 및

Agent)인지, 아니면 양쪽을 다 대변하는 존

다. 거래 관련 모든 금전의 바이어와 셀러간

거래 대상 부동산, 그리고 중개를 담당하는

재(Dual Agent)인지, 혹은 누구 편도 아니

책임 소재는 세틀먼트 날짜를 기준으로 하

회사와 중개인에 관한 정보를 담는 일종의

고 중립적으로 순전히 서류 작업 및 절차만

며, 일할 계산이 필요한 모든 금전 또한 이

서장(序章) 격인 표지 외에 총 32개 장과 공

돕는 존재(Transaction Licensee)인지로 나

날짜를 기준으로 한다 하는 내용도 여기 들

지(Notice) 및 서명 날인 란으로 구성되어

눠져 있다. 중개인은 그 중 한 군데 해당되

어 있다. Transfer tax(거래세)는 별도로 정

있다. 아래에서 각 장의 성격과 내용을 설명

는 곳에 표를 하여 본인 및 소속회사의 역할

하지 않는 한 셀러와 바이어가 반반씩 나눠

한다.

을 명확히 밝히게 되어 있다. 이렇게 함으로

낸다, 물건의 인도는 세틀먼트 날, 세틀먼트

계약서의 표지인 서장에는, <사진 1>에

써 나중에 혹시 거래상 문제가 생겼을 때,

절차가 끝나는 대로 deed(양도서), 키를 바

서 보듯이, 먼저 바이어와 셀러의 이름 및

중개 회사 및 중개인의 역할과 책임이 어디

이어에게 줌으로써 행한다 하는 등의 구체

현주소가 들어간다. 그 다음 거래 대상 주

까지인지 따지는 근거로 삼을 수 있다.

적 방식이 다 여기에 정해져 있다.

택을 특정하는 내용이 들어간다. 주택은 일 단 그 주소로 표시해준다. 그리고 그 주택의

표준 양식 두 번째 페이지(<사진 2> 참

제 5 장은 계약을 지배하는 주요 날짜에

관할 지방정부(municipality)와 카운티, 학

조)에는 5개 장의 내용이 들어간다. 제 1 장

관한 사항이다. 계약서에 언제까지 사인을

군, 재산세 과세 번호, 기타 부여된 고유 번

은 단 한 줄로 계약서를 작성한 날짜이다.

해야 이 계약이 유효하게 되는지 그 시한을

호 내지 기록 사항을 써줌으로써 어떤 물건

여기에 적어넣는다. 이후 진행을 위해 정한

인지를 보다 확실히 나타내준다. 주소만 써

시한은 어느 날을 기준으로 하여 계산한다,

줘도 어떤 주택인지 알 것 아닌가, 나머지는

세틀먼트 날짜를 변경코자 할 때는 계약내

군더더기 아닌가 생각될 수 있지만, 그렇지

용 수정서(addendum)를 작성하여 양측이

않다. 미국의 주소 체계는 순전히 우편 배

사인해야 한다, 계약 이행에 필요한 각 행위

달을 위해 행정 체계와 별개로 구축된 것이

의 시한은 별도로 정하지 않는 한 언제 언제

하상묵

라서 주소에서 쓰는 시의 명칭(postal city)

로 한다 하는 등의 내용이 다 여기에 들어간

행정학 박사 연세대 행정과 졸업 버지니아대(UVA), 유펜 대학원 수학 한국행정연구원 주임연구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Hanco Real Estate 대표 610-348-9339

은 지방정부나 카운티, 그리고 심지어는 주

다.

(state)의 경계까지도 넘나드는 경우가 흔하 다. 따라서, 주소만으로는 그 주택이 어느 지방정부, 어느 카운티, 어느 학군에 속해

세 번째 페이지 이하는 다음 주에 계속하 여 본다.

있는지 불분명하여, 지방정부, 카운티, 그 리고 특히 학군을 따져서 주택을 구입하려 는 바이어에게 충분한 정보가 되지 못한다. 이에 주소 이외에도 여러 방식으로 그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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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호 2019년 3월 8일

생활•문화

SECTION F

제 371호 2019년 3월 8일

기억력 회복하는 의약품 개발 우울증, 조현병, 알츠하이머 등 치료 가능성 열어

고령으로 인해 여러 가지 정신적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인지 기능 회복으로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

방해하고 세포 활동을 저하시키며, 부정확 하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었다.

했다. 연구에 참여한 켐에이치의 에티엔느 시

기억력이 급격히 쇠퇴하거나 어린아이처

연구팀은 이‘노이즈’를 줄여줄 경우

빌(Etienne Sibille) 박사는‘가디언’지와의

럼 사리판단과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뇌기능 저하는 계속 ‘GABA’ 의 활동을 강화해 기능이 저하된

인터뷰를 통해“실험용 쥐들은 좁은 공간에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심해질 수 있고 우울증(depression), 조현병

뇌세포 활동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보았다.

서 생활하면서 인지 기능이 사라진 상태였

그동안 과학자들은 이들 환자들을 대상

(schizophrenia), 알츠하이머(Alzheimer) 등

그리고‘노이즈’ 를 줄여줄 새로운 의약품

으나, 약물 투여 후 불과 30분만에 그 기능을

으로 급격히 저하되는 뇌 기능을 살리기 위

으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에 바로잡는 게 매

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80~90% 회복할 수 있었다” 고 설명했다.

한 방안을 찾고 있었다. 나이가 들어 인지 기

우 중요하다는 것이 의료계 판단이었다.

능이 저하된 동물(쥐)을 대상으로 새로운 의 약품을 개발해 임상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최근 성공을 거두고 있다.

뇌세포 ‘노이즈’ 줄여 신경세포 활동 강화 15일‘가디언’지에 따르면 인지 기능을

그러나 이런 증상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 법이 없어 애를 먹어 왔다.

이 의약품은 기존의 향정신성 의약품‘벤

특히“이 약물을 투여할 경우 인지기능

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을 발전시킨

을 상실한 늙은 쥐라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것이다.

50~60%까지 회복이 가능하며, 55~60세 연령의 환자들에게 더 유효할 수 있다” 고시

캠에이치 연구팀은 이런 증상이 학습

이 합성 의약품은 1933년 처음 소개

(learning)과 기억(memory) 기능을 관장하

됐다. 그리고 1950년대부터 신경안정제

는 뇌세포 때문이라고 보았다. 기능이 저하

로 널리 사용되었던 메프로바이메이트

또한“이 약물을 사람에게 투여할 경우 인

된 이 세포가 활기를 되찾아 정상적인 활동

(meprobamate)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지금

지기능 회복은 물론 난치병인 퇴행성신경

을 하게 할 경우 저하된 인지 기능이 다시 회

까지 대표적인 신경안정제로 사용되고 있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으로 예상했

복돼 정상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다고 판단

는 중이다.

다.

빌 박사는 설명했다.

대표적인 약물들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4일 워싱톤에서

서도 바리움(Valium), 재낵스(Xanax)은

열린 미국과학진흥회(AAAS) 연례회의에

(CAMH, Centre for Addiction and Mental

aminobutyric acid)’ 라고 불리는 신경전달 ‘GABA 수용체’ 를 타깃으로 해 제조한 신

서 발표됐다. 과학자들은 이 의약품의 효능

Health)다.

물질이다.

을 사람에게 확대해 특히 알츠하이머와 같

강화할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한 곳은 캐나 다 토론토에 있는 중독치료기관 캠에이치

했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GABA(gamma-

경안정제다.

이곳 연구진은 그동안 기억력이 쇠퇴한

이 신경전달물질은 γ-아미노부티르산.

‘GABA 수용체’ 는 중추신경계에서 빠른

노쇠한 동물들에게 새로 개발한 의약품을

뇌척수액(CSF)에 포함된 중추신경계의 억

억제성 시냅스 전달의 중재자(mediator)로

투여한 후 그 효능을 관찰해왔다. 그리고 최

제성 신경전달물질로 뇌의 대사와 순환 촉

경련을 비롯 인지 기능에 깊이 관여하고 있

근 이 약물의 효능을 확인했다.

진작용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

오래 살아 기억력이 저하된 동물들에게

‘GABA’ 의 기능이 활성화될수록 뇌의 인

연구팀은‘벤조디아제핀’ 의 합성 방식에

이 의약품을 투여한 결과 30분 후부터 뇌 기

지 기능이 활성화된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기능을 더 추가해 새로운 의약품을 만들었

능이 회복됐으며, 2개월 후 실시한 뇌 검사

이를 방해하는 물질이 있다. 신경세포 내에

다. 그리고 동물(쥐) 실험을 실시한 결과 투

에서 이전에 크기가 줄어들고 있었던 뇌세

서 무질서하게 발생하는‘노이즈(noise)’ 가

약 후 30분이 지나 기억력이 강화되기 시작

포들이 다시 자라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이것이다.

했으며, 2개월 후에는 노쇠한 쥐의 기억력

확인했다.

‘노이즈’ 는 신경전달물질이 하는 일을

은 난치병 치료에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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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

생활•문화

제371호 2019년 3월 8일

볼 갑자기 붓고 통증 있으면 ‘침샘염’ 의심... 심하면 안면마비도 스테이트팜 윤경희 종합보험이 메인라인 지점 확장오픈으로 한발 더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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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속에 침을 분비하는 기관인 ‘침샘’에도 염증 이 생긴다. 침샘염이 생기면 볼 부위의 통증, 부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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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Skippack Pike #300, Blue Bell, PA 19422

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 침샘염은 주로 식사 이후 통증이 심해져 입 벌리기 어려워지고, 통증을 발생하면 3~10일 가량

침샘염의 원인으로는 세균,바이러스에 의한 감 염, 침샘에서 생성된 돌(타석)로 인한 침샘관의 막 힘, 쇼그렌증후군 등 자가면역성 질환, 방사선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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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침샘 구조 이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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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증상이 지속된다. 고름 형태의 침이 나오거나, 침샘 주변의 임파선이 붓기도 한다. 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조재구 교 수는 “영유아의 경우에는 불편함을 정확하게 전달

대부분의 침샘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

하기 어렵기 때문에, 원인모를 고열과 턱밑이 붓는

생한다. 흔히 ‘볼거리’라고 하는 유행성 이하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침샘염을 의심봐야 한다”고

염이 바이러스에 의한 대표적인 침샘염이다. 세균

말했다.침샘염은 대개 약물치료 및 충분한 수분 섭

감염에 의한 경우는 화농성 침샘염으로 구분되며 대

취만으로도 수 주 내에 호전된다. 하지만 면역의 문

개 수술이나 만성 질환에 의한 탈수로 인해 발생하

제로 발생하는 쇼그렌증후군, 만성 침샘염 등은 몸

는 경우가 많다.

의 상태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지속적인

침샘염은 반복해서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치료와 구강관리가 필요하다. 침샘염 발생 시에는

재발성 만성 침샘염이라 한다. 재발성 만성 침샘염

음식물 섭취를 줄이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가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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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원인 중 하나는 침샘에서 생긴 돌 때문이다. 침샘

이면 삼가는 것이 좋다. 냉찜질을 통해 부기를 가라

돌은 침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으면서 침샘관 표피

앉히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에 손상을 입었거나, 칼슘염의 침착 등이 원인으로

침샘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강 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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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된다. 침샘 돌은 주로 턱밑 침샘에서 발생하는

을 철저히 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관건이다. 당

데, 두경부암 또는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뇨 또는 만성 질환자의 경우, 면역력 저하를 일으키

받는 과정에서 침샘이 손상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는 질환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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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샘염은 발생 경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급성

조재구 교수는 “반복적으로 침샘염이 재발하는

침샘염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침샘이 부

경우에는 침샘에 침이 고이지 않도록 식전·후 마사

으며 통증이 발생하고, 발열 및 오한을 동반하기도

지를 통해 원활한 침샘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한다. 고름이 생기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안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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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71호 2019년 3월 8일

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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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인 상추는 지중해 연안에서

견된 비타민K도 많이 들어있다. 출

재배되며 로마인들이 즐겨 먹었다

혈 시 혈액 응고에 필수적인 역할

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K는

지중해식 샐러드의 대표선수 격인

골다공증 예방에도 유익하게 작용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시저스 샐러드’ 의 재료가 바로 로 메인 상추다.

한다. 비타민K는 조골세포의 형성

을 촉진하고 파골세포의 골 재흡수

를 억제하여 골다공증에 효과가 크

로메인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이

다고 알려져 있다.

로메인 상추가 들어간 시저스 샐 러드 이름이‘시저가 좋아했던 샐

엽산도 역시 로메인 상추의 주

러드’ 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다. 그

요 비타민 중 하나다. 엽산은 뇌의

러나 시저스 샐러드는 이탈리아

인지기능을 향상시켜 치매 등의 예

계 미국인인 시저 카르디니가 멕시

방에 유익한 성분으로 유명하다.

코 티후아나에 있는 자신의 식당에

최근에는 엽산이 체내 호모시스테

서 1924년에 처음 개발해 판매하

인 함량을 효과적으로 낮춰줘 각종

며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이 정설

성인병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

이다. 유래야 어찌 됐든 로메인 상

가 많이 나오고 있다.

추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 각종 항 노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 현대 인의 건강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 다. 여러 성분 가운데 눈의 노화와 관련지어 볼 때 비타민A와 루테인, 제아크산틴 등의 성분이 눈길을 끈

심신 안정시키는 복령

엽산은 혈관에서‘나쁜 콜레스

테롤’ 인 저밀도지단백(LDL) 콜레

로메인 상추

루테인이 아삭아삭

‘천연 선글라스’

스테롤처럼 작용하는 호모시스테

인을 분해해서 인체에 무해한 시스

테인으로 전환하거나 메티오닌으

로 되돌려 놓는다. 로메인의 여러

성분 중 가장 특이한 것은 오메가

다. 우선 비타민A가 야맹증이나 안

눈 보호에 없어선 안 되는 성분이

제아크산틴은 항산화 활성 작용의

통해 윤택한 피부를 유지시켜주는

구건조증과 같은 눈 질환 예방에

다. 루테인은 눈의 황반과 피부 등

하나로 청색광을 흡수해 자외선으

비타민C, 체내 신진대사 기능 조절

기와 염증, 혈전을 억제하고 혈관

좋다는 것은 이제‘건강 상식’ 에

에 유해한 태양광선 및 TV, 컴퓨터

로부터 눈을 지켜준다. 시력 상실

로 역시 면역력을 키워주는 비타민

을 확장해준다. 뇌신경을 보호하

통한다. 비타민A는 점막조직을 건

의 전자파를 여과해준다. 특히 장

로 이어질 수 있는 황반변성의 예

B1, B2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고, 치매를 예방하며, 기억력도 증

강하게 유지시켜주며, 난치성 피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잦은 운

방 및 개선에도 제아크산틴이 유

있다. 로메인 상추 100g에는 성인

진시킨다. 연어나 참치 등이 유익

부질환과 만성적인 감염증 등에도

전으로 눈의 영양 공급이 필요한

익하게 작용한다. 로메인 상추에

하루 권장 섭취량의 45%에 이르

한 생선으로 꼽히는 것도 오메가3

좋은 성분이다.

경우에는 루테인이 필수적이다.

는 신체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감기

는 비타민C가 들어있다.

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

일종의 천연 선글라스인 셈이다.

를 예방하고, 피부 콜라겐 합성을

그리고 루테인과 제아크산틴도

비타민 성분 중에 가장 늦게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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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호 2019년 3월 8일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입덧·부종 등 증상따라 최고급 처방 명성황후-임신 중 한약 복용 고종 7년 윤 10월 10일의‘왕조실록’기

왕비의 출산은 왕의 대통을 잇는 중요한

비엄마들은 이미 매일 한약을 먹고 있다고

월 26일 약원에서 구전으로 아뢰기를,“중

록을 보면, 약원(藥院)에서 입진하고 중궁

일이기에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전께서 더위에 조금 체한 증상이 있으시

전(中宮殿)의 태후(胎候)와 관련하여 산실

없었는데, 이와 같이 철저하게 미리 준비

먹는 보리차 둥굴레차 결명자차도 일종의

니 입진하게 해 주소서” 라고 청하는 장면

청(産室廳)을 설치하도록 아뢰는 장면이

를 하였던 것이다. 고종 7년 10월 22일과

한약이며, 심지어 쌀 보리 등 곡식도 일종

이 나오며, 같은 해 10월 25일에는 담체(痰

나온다. 도제조 이유원이 아뢰기를,“중궁

23일에는 각 신하들이, 입진한 의관이“왕

의 한약재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효

滯) 증상이 있으므로 입진할 것을 청하는

전의 태후가 지금 일곱 달이 되었다고 합

비의 맥박이 평온하여 탕제를 쓸 필요가

능이 아주 미미하기 때문에 식품으로도 사

장면이 나온다. 이어서 고종 30년 5월 6일

니다. 의관이 진찰하고 산실청을 설치하는

없다” 라고 전한 말을 언급하면서, 고종에

용되고 있는 것이다.

에도 약원에서 중궁전의 담이 뭉치는 증상

것을 모두 택일하여 거행하는 것이 어떻겠

게 축하인사를 드리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임신

에 대해 입진을 청하는 장면이 나오며, 같

이는 임신을 한 왕비의 건강상태가 좋지

했을 때는 반드시 한의원에 가서 정확한

은 해 7월 2일에는 다시 더위로 인한 체증

다시 말해 출산 3개월 전부터 왕비의 출

않을 때는, 오히려 탕약을 처방했음을 보

진찰을 받고 한약을 복용해야 하는 이유

을 언급하며, 같은 해 9월 9일에는 왕비가

산을 위해 산실청이라는 임시기구를 설치

여 주는 대목이다. 우리가 흔히 임신했을

가 되기도 한다. 한약 복용이 가능한 임신

담체증으로 고생한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

해야 함을 말한 것이다. 실제 고종 8년 10

때는 한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오

증상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입덧 기

로 미루어 보았을 때, 왕비는 여름 더위에

월 7일의‘왕조실록’ 에서도 도제조 이유

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금‘왕조실

침감기 태동불안 출혈 복통 부종 등의 증

약하며, 평소 기(氣)가 잘 막히는 경향이

원이 아뢰기를,“산실청은 매번 해산하기

록’ 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왕비는 매일 어

상인데, 한의사는 체질과 증상에 따라 알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마도 입덧 증상이 있

석 달 전에 설치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약

의의 진맥을 받으면서 필요한 경우 처방

맞게 처방을 내린다. 그렇다면 이때의 왕

었으며, 몸도 잘 부었으리라 짐작이 된다.

원의 세 제조가 산실청을 설치하면서부터

을 받아 한약을 복용했던 것이다. 만약 예

돌아가며 입직하였다가 해산달이 되면 으

비엄마가 임신 중에 어떠한 증상으로 고생

에는 당연히 그러한 증상을 치 비인 명성황후는 어떠한 한약을 복용했을 ‘동의보감’ 료하는 처방이 나온다. 임신했을 때 복용 까?‘왕조실록’에 정확하게 어떠한 처방

레 모두 직숙하였습니다” 라고 말하여, 출

한다면, 당연히 배 속에 있는 아이도 엄마

을 투약했다는 기록이 나오지는 않는다.

하는 한약 처방은 수천 년 동안 수천 수백

산 3개월 전부터 왕비의 출산을 준비하는

와 함께 그 고통을 겪게 되기 때문에, 빨리

다만 다음에 나오는 구절들이 치료처방

만 명에게 검증되어온 안전한 처방이며,

기구가 설치되는 것이 법도임을 말하였다.

한약을 복용해야만 한다. 사실 임신한 예

을 유추해볼 수 있게 해준다. 고종 28년 6

왕비가 처방받던 최고급 처방이다.

습니까?” 라고 아뢴다.

서도에 혼을 담아

< 스님 작품 >

스님께서는 한국 불교미술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10번 수상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다섯 번의 개인전 그리고 뉴욕불교TV 방송을 통해 서예와 사군자를 강의한 바 있으며 또 스님께서는 50여년 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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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에서 작품까지 지도> 매주 화요일 아침 7시 / 정오 12시 / 오후 2시 / 오후 7시 (편리한 시간 선택 가능)

해서 / 행서 / 초서 / 예서 / 전서 / 석고문 / 창작체 / 묵화 / 매.난.국.죽(사군자) <참고: 사군자를 배우려면 먼저 붓글씨에 입문하여 천자문 해서 1권과 행서를 배운 다음 배울 수 있다. 왜냐하면 사군자는 다른 그림과 달라 붓의 필력을 얻어야만 사군자도 힘이 있고 또 그림 옆에 쓰는 세필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그동안 가르쳐 본 경험으로 볼 때 묵화는 배웠으나 묵화 옆의 세필을 쓰지 못해 계속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미주 필라 황매산 화엄사 서도교실 문의 (215)489-1118 10 Layle Lane Doylestown,PA 18901

생활•문화

제371호 2019년 3월 8일

F5

●

불 켜고 자면 건강에 나쁜 이유

어두컴컴한 분위기가 무서워 불

향을 받는데, 수면 환경이 밝으면

따르면 밝은 곳에서 자는 사람일

연구 결과, 수면 중 희미한 빛에만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작업기억능

을 켜고 자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돼 성장호르

수록 체질량지수(BMI)와 허리 및

노출돼도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

력 저하로 이어졌다. 작업기억능

밤새 환하게 불을 켜고 자도 괜찮

몬이 잘 나오지 않는다. 실제로 미

엉덩이둘레 수치가 높았다. 조명

면서 제2형 당뇨병의 발병률이 높

력은 인지능력과 집중력, 감정 조

은 걸까?

국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이 3~5세

뿐 아니라 TV를 비롯한 각종 전자

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 식욕 조절 등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건강에는 불을 끄고 자는 게 좋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한

기기에 의한 빛도 유사한 영향을

뇌 기능도 저하될 수 있다. 고려

다. 수면 중 빛은 우리 몸에 여러 영

결과, 취침 전 1시간 동안 밝은 빛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병

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

눈 건강 자체에도 안 좋은 영향

향을 끼친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

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생성이 억

의 발병 위험도 커진다. 불을 켜놓

은 젊은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실

을 미친다. 눈을 뜨고 있지 않아도

를 둔 가정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제되고, 불을 끄고 나서도 그 상태

은 상태로 자는 사람은 불을 모두

험을 진행한 바 있다. 자는 동안

빛을 쐬면 눈의 조절 근육이 활동

잠을 자는 동안 면역력, 기억력, 사

가 약 1시간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끄고 자는 사람에 비해 멜라토닌

10lux 정도의 빛에 노출되게끔 했

해 눈에 무리를 준다. 이는 잠을 자

고력 등이 향상되며 성장호르몬이

나타났다.

수치가 50% 이상 떨어지는데, 멜

는데, 10lux는 물체를 겨우 인식할

도 피로한 느낌을 주며, 눈이 쉽게

밝은 수면 환경은 비만을 유발

라토닌은 혈압 및 체온을 낮추는

정도의 약한 빛이다. 실험 결과, 불

건조해지거나 침침해지는 증상을

하기도 한다. 런던 암 연구센터에

데도 관여한다. 미국수면의학회의

빛은 다음날 뇌 하부 전두엽에 악

유발할 수 있다.

분비되기 때문이다. 성장호르몬은 수면호르몬 '멜라토닌' 분비에 영

F6

생활•문화

제371호 2019년 3월 8일

Chiro 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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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71호 2019년 3월 8일

F7

●

국민 3명 중 1명 꼴 ‘잠복결핵’ 10%가 활동성 결핵으로 악화 고위험군 3~9개월 약물 치료 전염력 없어도 예방적 치료를 2주 이상 기침·미열 지속되면 흉부 X선 검사·객담 검사 필요 출생 4주 내 BCG접종도 도움 우리나라는 여전히 부끄러운

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에 고위

‘결핵 후진국’이다. 전 국민 3명

험군 잠복결핵 환자라면 예방을

가운데 1명은 몸 속에 결핵균을 보

위한 약물 복용이 충분히 가치 있

유(잠복결핵)하고 있다. 결핵(활

다”고 했다.

동성 결핵) 발생률이 인구 10만명

호흡기내과 교수는 “결핵을 완

당 76.8명으로 경제개발협력기구

치하려면 적절한 약 처방, 규칙적

(OECD) 회원국 중 1위다. 연간 3

인 복용, 충분한 용량, 일정기간 투

만여 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약 등 4가지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2,000여 명(2016년 기준)이 결핵

한다”며 “이 가운데 하나라도

으로 목숨을 잃는다.

지키지 않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잠복결핵의 10% 정도가 활동 성 혈액으로 악화하기에 잠복혈액

출생 때 BCG접종, 결핵 예방 가능

환자 가운데 고위험군은 3~9개월 간 예방 목적으로 약을 먹어야 한 다.

결핵은 출생 후 4주 이내 1회 결

기침ㆍ가래 등이 2주 이상 지 속되면? 결핵은 폐결핵 환자가 재채기나 말을 할 때 결핵균을 포함한 비말

핵 예방접종(BCG접종)으로 예방 주변인 감염을 막아야 한다”며

이 길어진다. 결핵을 조기 발견하

균 항원(투베르쿨린)을 팔의 피부

할 수 있다. BCG접종은 10~15년

“마스크를 쓰지 않은 환자와 밀

면 발병을 90% 정도 막을 수 있다.

에 주사해 48~72시간에 피부가 부

간 80% 정도의 예방효과를 갖는

접한 접촉을 하면 30% 정도가 결

풀어 오르는 두드러기(팽진) 크기

다.

핵균에 감염될 수 있다”고 했다.

를 재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는 다만

법이다. IGRA는 혈액을 뽑아 결핵

△선천성 면역결핍증, HIV감염,

항원에 반응해 분비되는 인터페론

백혈병 등 면역결핍상태일 때 △

결핵에 걸릴 위험이 높은 개인

의 양을 측정해 감염 여부를 판단

스테로이드, 항암제치료, 방사선 치료 등으로 면역억제상태일 때

(飛沫)이 공기 중에 떠돌다가 다른

결핵균은 몸 속에서 아주 서서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 전염된

히 증식하면서 영양분을 소모하고

다. 숙주의 면역력과 결핵균의 병

조직ㆍ장기를 파괴한다. 하지만

“면역억제제 복용자 등은 잠 복결핵검사를”

원력에 따라 일부는 활동성 결핵

초기에는 기침 이외에 증상이 없

이나 집단은 잠복결핵검사를 받

한다. 잠복결핵 진단을 받으면 2년

으로 나타나지만 대부분은 잠복결

어 감기약을 복용하거나 방치하기

아야 한다. △전염성 결핵환자 접

내 감염이 확인됐거나 면역억제제

△BCG접종 부위 화상, 피부감염

핵 형태로 감염된다. 잠복결핵이

마련이다. 그러나 2주 이상 지속

촉자 △결핵 발병 고위험군(HIV

를 맞는 환자는 발병 고위험군이

이 있을 때 △미숙아나 입원이 필 요한 심한 질환이 있으면 접종하 면 안 된다고 했다.

란 결핵균이 몸에 침투했지만 면

되는 기침은 단순 감기가 아니라

감염자,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억

기에 예방 목적의 약물치료가 필

역력에 의해 억제돼 증상이나 전

결핵일 가능성이 높다. 가래에 피

제제(TNF 길항제) 사용자, 최근

요하다.

염력이 없는 상태다. 결핵균 검사

가 섞여 나오는 객혈이나 호흡곤

2년 이내 감염이 확인된 사람 등)

활동성 결핵이라면 4종류의 항

BCG접종 후에는 속옷(가능한

에서도 음성이고, X선 촬영을 해

란, 가슴통증, 무력감, 피곤함, 미

△결핵균 감염 위험이 높은 의료

결핵제를 최소한 6개월 정도 먹어

면 종류)을 깨끗이 갈아 입히고 접

도 병소(病巢)가 나타나지 않는다.

열ㆍ오한 등 발열, 체중 감소 등이

인ㆍ산후조리원 근무자ㆍ유치원

야 한다. 하지만 잠복결핵은 1~2

종부위를 깨끗이 해준다. BCG접

나타난다.

교사ㆍ집단시설 종사자 등이 대상

가지 항결핵제를 3~9개월 정도 먹

종 후 2~4주 정도 되면 접종부위

잠복결핵의 10% 정도(2년 이내 5% 정도)가 활동성 결핵으로 이어

지혜미 분당차병원 소아청소

자다. 결핵예방법에 따라 집단시

으면 90% 완치된다. 잠복결핵 진

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 몽우리가

질 수 있다. 잠복결핵 환자 가운데

년과 교수는 “기침ㆍ가래ㆍ미

설 종사자는 결핵ㆍ잠복결핵 검사

료비와 검사비는 국가가 전액 부

생긴 후 점점 커져 단단해진다. 이

어리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

열ㆍ체중 감소 등이 2주 이상 증상

가 의무화됐다.

담하고 있다.

후 부드러워지면서 농주머니가 만

성 결핵으로 바뀔 가능성이 더 높

이 지속되면 흉부 X선 검사, 객담

잠복결핵 검사법으로는 ‘투

호흡기내과 교수는 “잠복결핵

들어지는데 이때 고름이 생겨도

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가래) 검사 등을 받아볼 필요가 있

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

이 활동성 결핵으로 악화하면 장

짜지 말아야 한다. 고름이 많으면

감염내과 교수는 “활동성 결핵

다”고 했다. 결핵균이 활동하기

와 ‘인터페론-감마 분비 검사

기 손상, 약 부작용, 가족이나 타인

소독된 솜으로 깨끗이 닦고 통풍

환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

시작하면 잠복기 때보다 치료기간

(IGRA)’ 등 2가지다. TST는 결핵

전염 문제뿐만 아니라 환자 본인

이 잘 되게만 해준다.

이유 없이 소화 안 됐는데 癌? 담낭암, 조기 발견 중요

특별한 이유 없이 소화가 계속 안 되고 얼굴이 누레진다면 조심

한다. 담도와 담낭은 가느다란 담

도가 막혀 담즙이 정체되면서 알

되면서 나중에 나타나기 때문에

다고 알려졌다. 치료의 경우, 담낭

낭관으로 연결돼 있다.

레르기를 유발하는 특정 물질이

앞선 증상이 있다고 해서 암을 의

암은 담낭절제술을 통해 치료할

해야 한다. 단순히 스트레스나 피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담

발생하면서 생기고, 황달은 종양

심하기란 어렵다. 이 때문에 대개

수 있다. 그러나 담도암일 때는 약

로로 인한 증상이 아니라, 담낭암

낭·담도암은 국내 많이 발생하는

이 담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

소화불량이나 복통으로 인해 검사

50% 정도만 수술이 가능하며, 이

이나 담도암이 원인일 수 있다.

를 받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외에는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10대 암 중 8번째에 해당하지만, 5

는 부분을 폐쇄해 담즙의 흐름을

담도는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

년 상대생존율은 29%에 불과해

막으면서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

담낭·담도암의 발생은 아직 명

치료, 광역동 치료 등을 통해 이뤄

즙(쓸개즙)이 간에서 분비돼 십이

치료가 쉽지 않은 암이다. 모두 초

가 과다해져 발생한다. 이때 가려

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담

진다. 담낭·담도암은 조기 발견

지장으로 흘러 들어가기까지의 모

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움증은 주로 밤에 발생하고 긁어

석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우 ▲

이 어려워 발견할 때는 이미 말기

든 경로를 말한다. 담낭(쓸개)은 간

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주요 증

도 시원하지 않은 기분이 드는 것

간디스토마와 같은 간흡충 감염

인 경우가 많다. 치료 또한 쉽지 않

아래쪽에 붙어있는 약 7~10cm 크

상은 ▲복부 통증 ▲메스꺼움 ▲

이 특징이다. 그러나 가려움증은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C형 간

기 때문에 위험요인에 해당한다면

기의 주머니로, 간에서 분비된 담

체중 감소 ▲복부 팽만 ▲가려움

피부질환으로 인한 것이라 생각하

염 ▲궤양성 대장염 ▲담낭용종

꾸준히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가

증 ▲황달 등이다. 가려움증은 담

기 쉽고, 황달은 암이 서서히 진행

▲흡연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한

장 중요하다.

즙을 농축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F8

생활•문화

제371호 2019년 3월 8일

류담 “연기하고파 40kg 감량.. 덧붙였다.

방송인 겸 배우 류담(40)이 몰라보게 달 라졌다. 귀여운 얼굴에 큰 체구 등 푸근한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류담은 "일단 컨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그는 7일 그야말로 '

디션이 너무 좋아졌고 부지런해졌다"며

반쪽'이 된 사진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을

"40대가 되면서 아무래도 몸에 변화가 많

놀라게 했다.

이 찾아왔는데, 운동을 하면서 더 건강해

이날 류담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류

진 것 같고 늘 내 건강을 걱정하던 가족들

담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체

도 무척 기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중을 감량하고 한층 날렵해진 그의 모습이

사람들도 잘 못 알아본다"며 "'긴가민가'

낯설 정도. 류담은 뉴스1과 전화 인터뷰를

하다가 목소리 듣고 알거나, 내 특이한 이

할 때도 운동 중이었다고 했다. 그는 "2년

름 때문에 알아보더라"라고 설명했다.

동안 다이어트를 했다"며 "40kg 정도 감량

그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중간에 힘들

해 현재 81kg이며 앞으로도 10kg 정도 더

때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살이 빠지니까

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얼굴도 좋아지고 생기 있다'면서 응원을 많이 해줘서 힘을 냈다"고 했다.

다이어트 계기는 앞으로 조금 더 다양한 모습으로 방송활동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

류담은 최근 새 소속사 싸이더스HQ와

다. 그동안 여러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이

만 한정적 역할에 더욱 아쉬움이 컸다고.

다. 그는 "배우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연기

류담은 "연기를 하면서 다양한 캐릭터

가 됐고 체중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다.

있는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하려고 했

활동을 이어갈 생각을 하고 있다"며 "앞으

다고 밝혔다.

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를 하고 싶었는데, 캐릭터가 한정적이더

류담은 "사실 데뷔했을 당시에는 그렇

라"며 "연기를 하는 다른 동료들도 살을 빼

게 심각하게 찐 상태는 아니었다"며 "내 원

류담은 "내가 다이어트를 한두 번 해봤

류담은 KBS 공개 코미디언으로 방송계

고 이미지를 변신하면 연기할 때 더 폭 넓

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

겠나, 이번에는 기간을 길게 잡고 꾸준히

에 입문한 뒤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달

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고 말했

다"고 말했다.

하려고 했다"며 "탄수화물을 줄이고 유산

인' '불청객들' 등의 코너에 출연했으며 버

다.지난 2003년 KBS 18기 공개 코미디언

그동안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을 다 시도

소 위주로 운동을 했다"고 전했다. 또 "한

라이어티 예능인 '정글의 법칙' 등에서도

으로 데뷔할 당시에는 살이 많이 찐 상태

해봤던 그는 최종적으로 운동과 식이요법

번 운동을 하면 1시간 반 정도 하고 지방이

활약했다. 동시에 드라마 '선덕여왕' '성균

는 아니었다고. 그러나 개그맨으로 활동하

을 병행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나 외국에 촬영을 가도 꼭 운동을 했다"며

관 스캔들' '오자룡이 간다' '황금무지개'

면서 뚱뚱한 모습이 그의 대표적인 캐릭터

단기적으로 효과를 보기보다 꾸준히 할 수

"꾸준히 운동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등에도 나서며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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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71호 2019년 3월 8일

●

F9

골치 아픈 외계 종족 ‘캡틴 마블’ 스크럴의 정체는? 시부터 수천 년 동안 이어져온 적대 관계에

그 일이 있은 후로 스크럴족은 몇 차례

있다. 이들은 지구를 향해 이상하리만치 큰

의 어려움을 겪었다. 행성을 섭취하는 갤

집착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 이 점 때문에 캡

럭투스(Galactus)에 의해 고향 행성을 잃

틴 마블, 어벤져스 멤버들과 충돌한다.

는가 하면, 크로스오버 이벤트 ‘어나일 레이션'(Annihilation)에서 어나힐러스

# 스크럴족의 힘과 능력

(Annihilus)의 침략에 나머지 행성들까지 잃

기본적으로 스크럴족은 인간보다 작은

고 만다.

체구에 초록색 피부와 파충류 같은 외모를

연이은 패배는 2008년 ‘시크릿 인베이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형태를 변환할

전'(Secret Invasion)에서 지구를 새로운 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을 포함한

장부로 만들기 위한 스크럴의 야심찬 음모

다른 외계 종족, 동물, 심지어는 무생물로도

를 부추긴 격이 되었다. 독자들은 스크럴족

감쪽같이 변신할 수 있다. 일부는 너무 똑같

이 스파이더우먼, 일렉트라, 행크 핌 등으로

이 변신한 나머지, 심리 상태를 보고도 진짜

변신해 여러 슈퍼히어로 커뮤니티에 침투

와 가짜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몸집을

했다는 충격적인 전개를 마주했다. 끝내 어

줄이거나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게 제한

벤져스가 침략한 스크럴 군대로부터 지구

이라면 제한이다.

를 구하기는 했으나, 불신의 골은 이후 얼마

스크럴족에는 ‘슈퍼 스크럴'(Super-

동안 지속되었다.

Skrulls)과 ‘워 스크럴'(War Skrulls)’로 알 려진 엘리트 전사 그룹이 있다. 유전적으로

# 스크럴: 코믹스를 넘어서

강화된 이들은 다양한 지구 영웅들의 능력

스크럴족은 1967년 만들어진 ‘판타스

을 복제하는 게 가능하다. 최초의 슈퍼 스크

틱 4’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블

럴인 클러트(Kl’rt)의 경우 판타스틱 4 멤버

애니메이션 작품에 꾸준히 등장했다. 대부

전원의 힘을 소유하고 있다.

분의 ‘판타스틱 4’ 관련 애니메이션을 비 롯해, ‘엑스맨’, ‘실버 서퍼’, ‘슈퍼 히

# 스크럴: 기원과 배경 스크럴족은 스탠 리와 잭 커비가 소개한

그중 중요한 작품은 ‘어벤져스: 지구 최

초창기 빌런 캐릭터 중 하나로, 1962년 ‘판

강의 영웅들'(Avengers: Earth’s Mightiest

타스틱 4’ #2에서 처음 등장했다. 해당 이

Heroes)이다. 앞서 설명한 ‘시크릿 인베

슈는 스크럴 스파이 그룹이 소로 변신해 평

이전’ 사건을 각색한 여러 편의 에피소드

화롭게 살아가는 것으로 일단락되었지만,

에 걸쳐 스크럴족이 등장한다. 스크럴족은

그 이후로 스크럴족은 인류에 큰 위협을 주

‘헐크와 스매쉬 군단'(Hulk and the Agents

는 존재로 남게 되었다.

of S.M.A.S.H.)에도 몇 번 나왔는데, 헐크와

스크럴족은 원래 세 개의 종으로 나뉜다. 프라임(Prime), 이터널(Eternal), 데비안트

영화 ‘캡틴 마블'(2019)에는 마블 시네 마틱 유니버스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것들

유에서 캡틴 마블과 대립하는 걸까? 아래에 서 이 문제의 외계인 종족에 대해 알아보자.

이 몇 가지 들어있다.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어로 스쿼드’ 등 다른 작품에도 출연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크로스오버 에피소 드도 포함된다.

(Deviant)다. 이들 중 스크럴의 세계에서 우

스크럴족은 마블 비디오 게임과도 오

위를 점한 건 형태 변환이 가능한 데비안트

랜 역사를 자랑한다. 1987년 발간된 ‘실

였는데, 데비안트가 스크럴족을 장악하는

버 서퍼’의 NES 용 게임에 처음 등장한

과정에서 이터널과 프라임이 멸망했다.

이후 ‘마블 히어로즈'(Marvel Heroes),

이후 데비안트에서 다이어 레이쓰(Dire

‘마블 슈퍼 히어로 스쿼드: 인피니티 건틀

Wraiths)라는 새 종족이 파생되었는데, 마

렛'(Marvel Super Hero Squad: The Infinity

법을 쓸 수 있는 이들은 롬 스페이스나이트

Gauntlet), ‘판타스틱 4: 라이즈 오브 더 실

것도 이번 영화가 처음이고, 닉 퓨리가 안대

# 스크럴 분석: 기본 정보

(Rom the Spaceknight)와의 적대 관계로 잘

버 서퍼'(Fantastic Four: Rise of the Silver

를 차지 않고 나오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스크럴은 마블 유니버스에서 가장 강력

알려져 있다.

Surfer) 등에 나왔다. 주목할 만한 게임은

하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건 영화 메인 빌

하고 광범위한 제국을 형성한 외계 종족 중

스크럴족의 위험성은 1971년 소개된

2006년 발매된 ‘마블: 얼티밋 얼라이언

런으로 스크럴(Skrull)족이 등장한다는 사실

하나다. 이들은 군국주의적인 성향과 순수

‘크리-스크럴 워'(The Kree-Skrull War)

스'(Marvel: Ultimate Alliance)로, 갤럭투스

이다. 게다가 스크럴족의 리더 탈로스 역은

혈통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있는데, 이로 인

스토리라인에서 분명하게 드러났다. 지구

가 스크럴족의 고향 행성이 흡수하는 내용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2016)에서 오

해 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는 절대 끝날 것 같지 않은 두 제국 사이의 전

이 나온다.

슨 크레닉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보여준 호

최고 권력을 자랑할 당시에는 그 인구가

쟁 한복판에 갇혔고, 어벤져스와 캡틴 마블

곧 ‘캡틴 마블’을 통해 초록색 울퉁불

주 출신 배우 벤 멘델슨이 맡아 기대감을 높

수십억에 달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인구는

(당시의 캡틴 마블은 ‘마벨'(Mar-Vell)이

퉁한 턱을 가진 스크럴을 극장 스크린에서

인다. 그가 이끄는 우주 제국에 단 한 명의 어

다소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크리족 남성 전사

만날 수 있다. 벤 멘델슨이 연기하는 탈로스

벤져(캡틴 마블)가 대항한다니, 여간 흥미로

은하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종족으로 여겨

였다. 캐럴 댄버스가 캡틴 마블로 활약하기

는 예고편을 통해 스크럴과 인간의 형태를

운 설정이 아닐 수 없다.

지는 게 사실이다.

한참 전의 이야기다)이 힘을 합쳐 간신히 지

모두 보여주었는데, 혹시 쉴드에 잠입하는

구를 구하는 데 성공했다.

것은 아닐까?

그런데 스크럴은 대체 누구이고, 무슨 이

스크럴족은 크리(Kree)족과 제국 건립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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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10

생활•문화

제371호 2019년 3월 8일

이동국, 우리나라에 이런 선수 있었던가 이끄는 것 역시 그의 몫이다.

이동국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 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

챔피언스리그 기록 경신도 현

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재 진행형이다. 베이징전 득점으

G조 1차전에 선발로 등장했다. 대

로 이동국은 챔피언스리그에서만

구FC와의 K리그 개막전(3월1일)

37골을 기록, 데얀(수원·36골)을

에 교체로 나섰던 이동국은 이날

넘어 역대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처음부터 최전방을 책임졌다.

골을 많이 넣은 선수로 등극했다.

후반 3분 이동국은 아시아 축구

데얀의 소속팀 수원이 올 시즌 대

계에 의미있는 족적을 남겼다. 한

회 참가 자격을 얻지 못하면서 이

교원의 패스를 받아 넘어지면서

동국은 격차를 넓힐 기회를 잡았

마무리했다. 직접 결승골을 넣고

다.

김신욱의 쐐기골까지 도운 이동국

하지만 이동국은 현실에 안주하

은 후반 31분 뜨거운 기립박수 속

지 않는다. 지금이 아닌 마지막에

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웃기를 희망한다.“어차피 깨질 기

베테랑의 힘을 제대로 선보인

록들이다. 큰 의미를 두고 싶진 않

이동국은“우리가 준비한 경기를

다” 는 이동국은“지금보다는 은퇴

(K리그) 개막전에서 다 보여주지

하는 순간에 기록을 갖고 있는 것

못해 오늘 경기에서 보여주자는

이 더 의미 있을 것 같다” 고 희망했

생각으로 경기했다. 빌드업 등이

다.

나아가“선발이든 교체로 나가

지난 경기에 비해 많이 좋아진 것

든 나에게 주어진 임무가 있다고

같다” 고 돌아봤다.

생각한다. 100%를 다 하기 위해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정상권

항상 생각하고 준비한다. 어떤 상

기량을 유지한다는 사실을 특기해 야 한다.‘축구도사’ 라도 된 듯 불

올해 역시 각종 기록을 갈아치

격포인트 10개를 추가하면 300

럽’가입도 목전에 뒀다. 두 부문

황이 와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공격

울 태세다. K리그 통산 215득점,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게 된다.

모두 K리그 최초다. 트레블을 노

으로 시즌을 치를 생각” 이라고 전

에 힘을 싣고 있다.

75도움을 기록 중인 이동국은 공 ‘80(통산 득점)-80(통산 도움) 클

리는 전북의 주장으로서 후배들을

했다.

현

생활•문화

제371호 2019년 3월 8일

F 11

●

요즘 훨훨 날고 있는 강정호의 반성문

“술 마시지 않아..가능한 한 조심할 것”

으

만

미국 매체 헤럴드트리뷴

해 안간힘을 썼다. 2018년

호가 앞서고 있다. 시범경기

을

이 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

어렵게 마이너리그에 복귀

에서 강정호는 12타수 3안

장

츠 강정호와 인터뷰를 해 보

한 강정호는 손목 수술을 받

타(3홈런) 3타점 OPS 1.357

.

도했다. 매체는 2년 만에 복

는 등 우여곡절을 더 겪었다.

를 기록하고 있다. 모란은 11

대

귀한 강정호 활약을 조명하

기회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

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다.

이

며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으나 시즌 마지막 3경기에

그는 "겨울에 준비를 잘

출전 기회를 잡았고 6타수 2

했다. 좋은 느낌과 좋은 몸을

안타로 시즌을 마쳤다.

유지한 게 도움이 됐다"며 좋

았

강정호는 2015년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하

입성했다. KBO 리그 최초

우여곡절은 겪은 강정호

은 컨디션이라고 알렸다. 강

에

메이저리그 직행 야수가 됐

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모든

정호 활약을 지켜본 클린트

기

다. 강정호는 2015년 불운한

일에 가능한 한 조심하려고

허들 감독은 "활동량이 좋

않

무릎 부상이 있었지만, OPS

한다. 술은 한 방울도 마시지

다. 수비 때 잘 움직인다. 그

퇴

0.816 15홈런 58타점으로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가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그

것

활약했다. 2016년 복귀해서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가

했

는 21홈런 2타점 OPS 0.867

진 힘에 저액 도박을 시도했

이어 "이미 여기 있는 모

를 기록하며 피츠버그를 대

다. 550만 달러 옵션을 실행

든 사람과 스태프, 코치, 선

표하는 거포가 됐다.

하지는 않았으나 보장 금액

수를 알고 있다. 이 곳은 익

가

의 활약을 칭찬했다.

고

그러나 2016년 이후 음주

을 낮추고 옵션을 넣은 총액

숙하다. 피츠버그 팬들은 내

해

운전 스리아웃, 뺑소니 등으

5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선수 생활 내내 비현실적으

상

로 취업 비자를 발급받지 못

올 시즌 강정호는 콜린 모란

로 응원했다. 여기서 야구하

감

했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과 함께 피츠버그 3루 경쟁

는 게 너무 좋다"며 팬들의

전

열리는 윈터리그에 참가하

을 벌인다.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다짐

는 등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

현재 공수 양면에서 강정

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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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12

생활•문화

제371호 2019년 3월 8일

배우 김서형, “난 배우로서 매력이 있다” 리스마 있는 악인’ 역할에 자주

엄마가 뭐길래>에서 시트콤 연기

소환되기도 했었다. 최근 KBS2 <

를 한 적도 있지만, 잘 모르는 사람

연예가중계>와 가진 인터뷰에서

들에게는 <SKY 캐슬>의 입시 코

=전작과 좀 다른 캐릭터를 연

“<아내의 유혹> 이후 나도 이제

디네이터 김주영이 전작과 비슷한

기하고 싶은데 제안이 들어오지

주연을 하고 광고를 찍을까 생각

선택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

않을 때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했지만 3개월 동안 아무것도 없었

그는 고객의 자녀를 서울 의대에

찾아다녔다. 가령 단막극에서 그

다. 지금 <SKY 캐슬>이 이렇게

보내기 위해 아주 극단적인 상황

에너지를 푸는 식으로. 개인적으

분위기를 타고 있지만 과거의 트

을 만들기도 한다. 출연을 결정하

로는 단편영화를 찍는 것 같아서

라우마 때문에 그냥 생각을 안 하

기까지 고민이 많았을 텐데.

오히려 단막극을 선호하기도 했

고 싶다”고 고백한 것 역시 강한

거의 들지 않는다.

다. 그렇게 내가 선택받지 못할 때

여성을 향한 세간의 편견과 무관

=타이틀로 단순하게 쓸 수 있

도 내가 할 수 있는 작품들을 찾아

하지 않을 것이다. 작품 안팎에서

는 표현은 ‘카리스마 있는 센 캐

가며 갈증을 해소하다 보니 나름

할 말은 정확히 하고 자신의 능력

릭터’ 같은 쪽이긴 한데, 이런 수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굵

을 숨기지 않는 여성이 전보다 많

식어가 붙거나 누군가 비슷비슷한

직한 작품만 본 분들은 내가 카리

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면, (그

역을 한다고 받아들이는 것을 크

스마 있는 센 캐릭터만 연기했다

의 표현을 빌리자면) “성별을 구

게 의식하지는 않는다. 대신 고민

고 생각하겠지만. 내가 인터뷰할

분짓지 않는 다양성”의 중요한

한 건 이런 부분이다. 배우들은 어

때마다 <봄>을 이야기하는 이

일례가 될 것이다. 김서형과의 만

떤 캐릭터를 연기하든 에너지를

유도 여기 있다. <웨딩 세레모니

남이 <SKY 캐슬>에 대한 소회를

다 쏟아붓는다. 나 역시 자신을 무

>(2012) 같은 초단편영화도 했고,

넘어 업계 전반에 대한 다각적인

너뜨렸다가 일으켜 세우는 과정의

김영하 작가의 단편을 영화로 만

그 사회의 분위기를 가늠하는

이다. 과거 한국 미디어가 고분고

이야기로 이어진 것 또한 같은 맥

어려움을 안다. 내가 어떻게 아프

든 <소설, 영화와 만나다>(2013)

바로미터가 되는 존재들이 있는

분하고 소극적인 여성상에 호감을

락이었다.

고 힘들지 예상이 가는 캐릭터가

의 <번개와 춤을> 에피소드에서

데, 특히 배우 김서형은 흥미로운

보일수록, 주도권을 쥐는 쪽이 어

-드라마 <아내의 유혹> <기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SKY 캐

도 독특한 캐릭터을 연기했다. 내

지표다. 그와 관련한 기사에 심심

울리는 그는 드라마 조연에 머무

황후> 등에서 이른바 카리스마 있

슬>을 고사했다.

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지 않

찮게 보이는 “할리우드에서 태어

는 경우가 많았다. 드라마 <아내

는 악역으로 구분되는 캐릭터를

났으면 더 활약했을 것”이라는

의 유혹>을 기점으로 쉽게 굽히지

주로 연기했다. 영화 <봄>(2014)

-하지만 막상 드라마를 보면 전

네티즌의 반응은 그럴싸한 추정

않는 그의 단단한 이미지가 ‘카

에서 단아한 이미지의 여성을, <

작과 캐릭터가 겹친다는 생각은

았다면 <SKY 캐슬>의 김주영처 럼 어려운 캐릭터가 풍족하게 나 오지 못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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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호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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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13

-<SKY 캐슬>은 10대 청소년의 연애 감

럼 가게 됐다. 그리고 앞서 말한 대사 톤을 생

정을 국가기밀 전하듯 다루는 드라마다. 그

각할 때, 올백에 검은 옷을 입고 연기를 아주

런 대사 톤이 몹시 생소하면서 극에 확 몰입

딱딱하게 하니까 얼굴만 동동 뜬 것처럼 보

되게 하더라.

여서 표정이 더 잘 보이더라. 심각한 대사를 계속하는데 머리카락 한올 흐트러졌다고

=김주영도 엄마들을 대하는 직업을 가졌 으니 다른 엄마들과 비슷한 말투로 해볼까

신경 쓰는 것보다야 올백으로 묶는 게 낫겠 다는 생각도 있었고.

도 생각해봤는데, 최대한 심각해져야 내가

-그럼에도 김주영은 굉장히 복잡한 인물

줄 알았다.

이다. 어떻게 캐릭터와 친해졌나.

이 엄마들을 이끄는 인물로 보일 수 있겠더

-비슷한 시청률과 화제성을 거둔 작품으

라. 어쨌든 고액을 받는 여자라 내가 나타났

로 스타가 된 남자배우들과 비교할 때 중년

을 때 엄마들이 긴장하게 만들어야 했다. 현

여자배우를 그만큼 스타로 만들어주는 사

실에 있는 입시 코디네이터지만 비현실적

회가 아니라는 지적이 있다. 단적으로 비슷

인 모습이 있어야 특색이 생길 거라고 생각

한 시기에 방영된 <아내의 유혹>과 <꽃보

했다. 모든 엄마와 만나는 게 아니라 주로 한

다 남자> 이후 배우들의 행보를 비교해보

서진(염정아) 하고만 마주치기 때문에 더 심

자.

각하게 갔다. 혼자 대사를 연습해보니 원래 =내가 딸 케이에게 줄 카레를 만들면서

대사가 사극 톤이 아닌데도 사극 톤처럼 됐

=남자배우에 비해 여자배우의 파급력이

=아직 미혼이지만 주변에서 보는 것들,

약을 타는 일은 상상도 못한다. 어떤 내용이

다. 나 혼자 심각하게 연기해도 되는 걸까 고

적지 않느냐는 얘긴데. 하…. (한참 한숨) 그

데뷔 이후 생각해본 적 있으니 김주영 역시

나올지 모르니까 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

민했고, 사실 처음에는 나도 현장에서 좀 웃

거는 뭐 그렇다. 그런데 이건 배우와 나눌 이

가정이 있었던 엄마라는 점은 이해할 수 있

었다. 늘어질 수가 없는 거지. 대본 나올 때

었다. (웃음) 근데 1~2회 방송을 보고 난 뒤

야기는 아니다. 배우들도 직시하고 있지만

는 지점이다. 다만 나와 김주영이 가진 열등

까지는 나가서 차 한잔하며 쉬고 싶어도 불

알겠더라. ‘200% 해주고 있으니 날 믿고

우리 입으로 나아져야 한다고 말한들 달라

감은 좀 다르다. 나는 패배감을 좋은 쪽으로

안해서 집 밖을 못 나갔다. 전개를 궁금해하

가달라’는 감독님 말을 신뢰해도 되겠다

지는 것은 없다. 배우가 아니라 제작자, 감

생각하며 회복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김

면서 기다린 만큼 에너지도 더 많이 모아 놓

고. 그래서 더 밀고 나갔다.

독, 투자자들에게 던질 질문이고, 그들이 생

주영이 친구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구체적

을 수 있었다.

각해야 할 문제다. 그래도 콘텐츠 제작 시장

인 과거사는 대본이 나오기 전에는 몰랐다.

계속 상상하는 쪽이 연기를 만들어내기

나와 다른 맥락을 가진 캐릭터를 상상을 통

에는 더 좋았던 것 같다. 쫑파티 하는 날 작가

해 만들어갔기 때문에 오히려 더 여유로운

님을 만났는데 내가 한번쯤 연락할 줄 알았

점도 있었다. 다 알아도 좋을 때가 있지만,

다더라. 사실 18~19회 때는 감당이 좀 안 됐

=원래 두 가지 시안이 있었다. 지금의 결

알지 못하고 연기하는 게 편할 때도 있다.

다. 어느 선까지 터뜨려야 할지 연기의 완급

과물 말고 엄마들처럼 화려하게 꾸미는 것

조절이 힘들었다. 난 끝물에 더 많이 헤맨 거

도 생각해봤다. 감독님이 그래도 다른 엄마

같다.

들과 비교가 됐으면 좋겠다고 해서 지금처

-의외다. 당연히 뒤의 내용을 알고 있을

-머리를 뒤로 질끈 묶고 검은 터틀넥을

이 좀더 나아질 거라고, 그렇게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입은 스타일링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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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호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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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타누간 vs 박성현 vs 이민지

세계랭킹 1~3위 대격돌 ‘빅매치’ 우승을 차지했다.

아리아 주타누간, 박성현, 이민지의 빅매 치가 펼쳐진다.

지난 17일 끝난 'ISPS 한다 호주 여자오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픈'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하며 데뷔전을 성

어 5번째 대회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

공적으로 치러낸 루키 이정은6도 기대를 모

십'(총상금 150만 달러, 한화 약 16억7,000

은다. 여기에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

만 원) 1라운드는 2월28일(이하 한국시간)

너먼트 오브 챔피언십', '혼다 LPGA 타일랜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파72/6,718

드'에서 우승한 지은희, 양희영도 가세했다. 고진영, 김세영, 전인지, 신지은, 이정은5,

야드)에서 열린다.

최운정, 이미향, 김효주 등 최정예 태극낭자

세계랭킹 상위 랭커들만 출전할 수 있는

들이 싱가포르에 총출동한다.

이번 대회엔 올 시즌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

이민지와 렉시 톰슨, 하타오카 나사(일

~10위가 모두 출전해 기대감을 안긴다. 특히나 세계랭킹별로 구성된 1라운드 조 편성이 눈길을 끈다.

고 있다.

성현은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본), 넬리 코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지난해 메이저 'KPMG 위민스 PGA 챔피

올 시즌 첫 대회를 치르는 '골프여제' 박인

조지아 홀(잉글랜드) 등 세계랭킹 상위 10걸

먼저 세계랭킹 1~3위인 아리아 주타누

언십'을 포함해 3승을 거두며 주타누간과

비는 유소연,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28일

은 한국 선수들에게 강력한 대항마가 될 전

간(태국), 박성현, 이민지(호주)는 가장 마지

공동 다승을 기록한 박성현 역시 호쾌한 장

오전 11시9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망이다.

막 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출발 시간은 오

타와 눈을 뗄 수 없는 플레이 스타일, 임팩트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약 5개

이 대회의 역대 우승자는 로레나 오초아

전 11시20분이다. 이민지는 지난 24일 끝난

넘치는 우승 등으로 언제나 우승 후보로 꼽

월 만에 LPGA 투어에 돌아오는 박인비는

(2008년, 멕시코), 신지애(2009년), 미야자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

힌다.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올해 첫 대회이고 그

토 아이(2010년, 일본), 캐리 웹(2011년, 호

이민지는 조용한 강자다. 지난해 1승을

동안 싱가포르에서 좋은 성적을 많이 내왔

주), 안젤라 스탠포드(2012년, 미국), 스테

거두는데 그쳤지만, 지난해 29개 대회에서

던 만큼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번 주를 잘 치

이시 루이스(2013년, 미국), 폴라 크리머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져 오던 주타누간박성현-유소연의 톱3 구도를 깼다. 주타누간은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 상금

톱10 13차례를 기록, 상금랭킹 2위를 기록

렀으면 좋겠다. 성적보다는 경기 감각 등을

(2014년, 미국), 박인비(2015,2017년), 장하

왕, 베어 트로피(최저 타수상), CME 글로브

한 바 있다. 최근 컨디션으로 보면 이민지가

살릴 수 있는 한 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

나(2016년), 미셸 위(2018년, 미국) 등으로

(100만 달러) 등 개인 타이틀을 독식하며 올

호조다. 이민지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다.

웬만하면 깜짝 우승이 나오지 않아, 상위 선

해도 LPGA 투어를 지배할 선수로 주목받

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주타누간은 14위, 박

박인비는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수들의 활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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