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4호 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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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주의회, ‘제 1차 한인회의의 날’ 지정 4월 12일부터 3일간… 상・하원 만장일치 통과, 100주년 기념 각종 행사
이번 주 주요기사 ...............................................................
한국학교협의회, 6월 직지캠프 연다
A4
...............................................................
‘드리머 구제법안’ 재추진 나선다
A6
...............................................................
'제 1차 한인회의의 날' 지정의 주역들. 밥 멘쉬 주상원의원(가운데), 박효성뉴욕총영사(오른쪽에서 네 번째), 최정수 서재필재단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펜실바니아주 상·하원은 3월
결의안은 100년전 3. 1운동 직후
년 기념행사를 위해 지역 정치들의
사와 심포지엄이 ‘제1차 한인회
27일 열린 의회에서 필라델피아
서재필, 이승만 및 정한경이 주도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말
의’가 열렸던 장소인 시내 리틀
3.1운동인 ‘제1차 한인회의’
하여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1
과 이번 3월초에 필라델피아 시의
극장(현재 ‘Plays and Players’)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4.12
차 한인회의’의 역사적 가치를 높
회 및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각각 결
에서 열린다. 오프닝 행사에는 서
일부터 3일간을 “제1차 한인회
이 평가하고, 오는 4.12일부터 열
의안이 채택되었으며, 조만간 서재
재필과 함께 ‘한국친우회’를 세
의 날(The First Korean Congress
리는 기념축제를 온 펜실바니아인
필기념관이 위치한 미디어(Media)
운 톰킨스(Tomkins) 목사의 4대손
Days)”로 지정하고 축하하는 결
이 함께 하며, 행사기간을 “제1차
시에서도 선언문 통과가 예정되어
및 5대손도 함께 참석한다. 특히 5
의안을 나란히 통과시켰다.
한인회의의 날”로 정하는 것을 골
있다.
대손인 조나단 톰킨스(Jonathan
지난해부터 최정수 서재필재단
자로 하고 있다.
‘제1차 한인회의’는 3.1운동
Tomkins)는 알라스카주의 최연소
회장이 결의안에 나서고, 밥 멘쉬
펜주에서 한국독립운동 관련 결
이 일어난 지 약 1달여가 지나서 열
4선 의원으로서 미국 정치계에 유
(Bob Mensch) 주 상원의원과 토드
의안이 채택된 것은 처음있는 일이
렸기 때문에 필라델피아에서는 이
망한 인물이기도 하다.
스테판스(Todd Stephens) 주 하원
다. 이번 일로 100년전 처름 이번
시기에 맞춰 기념행사가 열린다.
톰킨스 목사는 ‘제1차 한인회
의원 등이 적극 지원함으로써 기념
기념행사도 미국사회와 함께 할 수
‘제1차 한인회의 재현 추진위원
의’ 직후 미국 전역에서 23개(런
행사를 앞둔 시점에서 만장일치로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민 2세
회’(공동위원장: 필라델피아 한
던 및 파리 각 1개 포함) 지부와 2만
극적인 통과가 가능하였다. 특히
들에게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
인회회장 장병기, 서재필재단 회장
5천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한국
이날에 박효성 뉴욕총영사가 주 상
지고 살아가도록 가르치는 데에도
최정수)는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기
친우회’를 조직하고, 미국 정부
원에서 연설을 하면서 분위기를 이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념행사를 차근차근 준비를 해 왔다
및 의회를 대상으로 강력한 한국독
끌었다.
최근 ‘제1차 한인회의’ 10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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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67-243-3902(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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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호 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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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 면에서 계속
동을 펼쳤다. 한국정부는 2015년
국학회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에 그를 건국훈장 애국장으로 추서
행사기간에는 화려한 대규모 축
하고 그 후손을 애타게 찾아왔었
하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많은
다. 마침 서재필재단(회장 최정수)
후원자들의 기금으로 동포 및 미국
이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알라
인들이 무료로 관람케 하여 역사적
스카에 거주하는 그 후손을 어렵게
인 의미를 다함께 되새기게 할 예
찾게 되었다. 이를 통보받은 한국
정이다.
정부는 지난 3월초에 이들 후손들
4월13일 밤 7시반에는 매스터
을 청와대로 초청하고 훈장을 수여
코랄합창단이 참여하는 기념 평화
하였다.
음악회가 성삼위교회(Church of
또한 이날에는 지난해 중간선거
Holy Trinity)에서 열린다. 이 교회
에서 뉴저지에서 연방하원의원으
는 ‘한국친우회’를 세운 톰킨스
로 당선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목사가 한국독립을 위한 집회들이
앤디 김(Andy Kim)이 기조연설을
열린 역사적인 곳이다.
한다. 그외 한국정부대표단, 워싱
마지막 날인 4.14일 저녁 6시에
턴 주미대사, 뉴욕총영사, 미국정
는 뉴욕취타대와 남부뉴저지통합
치인, 독립운동가 후손 등 많은 인
학국학교가 참여하는 ‘한미친선
사들이 참여를 하며, 행사진행은
의 밤’ 대규모 예술공연이 시내
6abc채널 뉴스진행자인 니디아 한
대학(University of Arts) 강당에서
(Nydia Han)이 맡게 된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 최대 정
토드 스테판스주하원의원(아랫줄 왼쪽에서 두 번째), 패티 김 주하원의원(아랫줄 왼쪽에서 새 번째), 박효성 뉴육총 영사(아랫줄 왼쪽에서 네 번째), 최정수서재필재단회장(아랫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열려 한국전통문화와 3.1운동의 의미를 미국사회에도 알릴 예정이 다.
책연구기관인 세종연구소 백학순 소장과 전 독립운동사연구소 홍선
독립기념관까지 1.5마일 구간에서
고는 지난해 8월에 행사분위기 조
교의 역사교육을 후원해 왔으며,
필라델피아의 기념 행사의 자세
표 박사 등이 연구발표를 한다. 행
열린다. 여기에는 펜실바니아, 남
성을 위해 성인 및 학생을 대상으
시가행진에 대형버스 20여대를 동
한 내용은 추진위원회 홈페이지(
사 중간에는 필라음악인협회 회원
부뉴저지 및 델라웨어주의 한글학
로 각 1개씩을 공모를 통해 선정되
원할 예정이다. 학생용 프로그램북
www.firstkoreancongress.org)에
들 참여하는 연주회도 함께 열린
교 학생 약 800여명 등 1,000여명
었다.
도 별도로 제작된다. 또한
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참여 문
다.
이 참가한다. 현재 학생들에게 나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2세 어린
중고등학생 약 100명을 대상으
의는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
둘째날인 4월13일 오전 11시부
누어 줄 태극기와 성조기를 만들고
이를 위한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로 역사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여
(215-224-2040), 또는 필라델피
터는 행사 하이라이트인 필라델피
행사로고가 그려진 티셔츠를 제작
기울여 왔다. 지난 8월 ‘역사 골든
기에는 민주평통, 뉴욕총영사, 필
아 한인회 장병기 회장(215-927-
아 만세시가행진이 리틀극장에서
하는 등 준비가 한창이다. 행사로
벨’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한국학
라시의회, 유펜대학 ‘김주진’한
1580)에게 하면 된다
drShin_17Ad_OnlyLansdale_kw_102317.pdf
1
10/23/17
8:26 PM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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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2019년 직지세계화를 위한 직지캠프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에
회 째를 맞는다. 학생들은 직지의
다식 체험, 가야금 체험, 전통 혼례
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
NAKS소속 교사들이 함께 참가하
서는 6월 25부터 28일까지 NAKS
고향인 청주를 찾아 직지의 우수
체험,전통 시장방문, 민화 체험, 청
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 또 직지 측에서 많은 캠프요원
소속 학생 30명과 함께 청주 고인
성과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남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쇄박물관에서 주관하는 직지 및
시간을 가지게 된다. 3박 4일 일정
준비되어 있다.
한국역사문화 알기 캠프를 가진
으로 고인쇄 박물관에서의 직지
다.
인류가 금속활자를 사용해 찍
을 파견하기 때문에 안전할 뿐만
은 책 가운데 현존하는 세계 최고
아니라 다양한 체험학습을 재미있
작년 직지캠프에서 오영택 고인
본이 청주에서 탄생하였다는 사실
게 진행해서 학생들이 또 가고 싶
특강, 목판활자와 금속활자 인쇄
쇄박물관장은 “재미교포2세 학
은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우리 자
어하는 아주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직지 캠프는 고인쇄박물관과
체험, 옛책 만들기, 공부 체험외에
생들이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함
녀들에게 금속활자 발명국인 대한
다. 직지캠프 참가에 관한 자세한
NAKS 업무 협약후 지속적인 상호
도 창덕궁 방문, 독립기념관 방문,
으로써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
민국 문화의 우수성을 느끼게 하
내용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누리
교류의 일환으로 청주시 고인쇄박
청주 박물관 방문, 청주 향교에서
을 갖고 미국으로 돌아가 많은 한
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집 홈페이지(www.naks.org)에 올
물관 초청으로 열리는데 올해로 3
의 전통 옷입기, 예절교육, 다례와
국 교포 학생들에게 전달해 앞으
데 중점을 두고있다. 직지 캠프는
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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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호 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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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호 2019년 3월 29일
‘드리머 구제법안’ 재추진 나선다 그레이엄·더빈 연방상원의원 공동발의 전과 없으면 시민권까지 허용…통과시 200만명 혜택 조했다.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온 200만 불법체류 청소년들에게 합법신분
더빈 의원은 불체자 신분으로
은 물론 시민권 취득기회까지 제
어린 시절에 미국에 왔던 한인 피
공하는 드림법안이 2년 만에 연방
아니스트 테레아 이씨 사례를 접
상원에서 초당적으로 다시 추진된
한 후 지난 2001년 드림법안을 최
다.
초 상정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공화당
법안은 그 후 2012년까지 매
의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
해 추진돼 왔지만 번번이 좌절돼
니아) 상원의원과 민주당의 리처
왔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드 더빈 상원의원은 26일 공동으
DACA 행정명령을 시행한 후 상
로 ‘2019 드림 법안(S. 874.)을 발
정되지 않다가 도널드 트럼프 행
의하고 입법 절차에 본격 착수했
정부 취임후 2017년 5년 만에 재
다. 아직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상정됐다가 2년 만에 다시 추진하
공개되지 않았지만 2017년 상정
는 것이다.
된 드림 법안과 것으로 동일한 것
현재 연방하원에서는 민주당 의
으로 알려졌다. 법안은 17세 이전
원들 중심으로 추방유예 수혜자를
에 미국으로 건너와 4년 이상 미국
포함한 모든 ‘드리머’ 청년들
에 체류했거나 고교를 졸업하거
내용이 골자다.
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수
들이 기억도 하지 못하는 나라로
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
추방될 위기에 처했다”며 “드리
궁극적으로 시민권 취득까지 허
나 고졸학력(GED) 인증을 받았으
또한 신원조회와 시민권 시험
혜자를 포함해 200여 만 명이 혜택
며 대학 진학과 군복무, 혹은 최소
을 통과하고 중범죄 전과가 없을
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머들을 보호하고 시민권까지 부여
용하는 ‘꿈과 약속’(Dream &
3년간의 고용 경력을 가졌다면 합
경우 시민권까지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더빈 의원은 “이땅에서 자
해 그들이 미국의 밝은 미래에 기
Promise Act, H.R.6) 법안을 상정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불법청
란 수백만 명의 재능있는 젊은이
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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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노인회 3월 월례회 성료 펜아시안 에버그린센터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 마련
(왼쪽사진) 김정용 필라델피아 한인노인회 회장. (오른쪽 사진)최임자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원장.
필라델피아 한인노인회 (회장 김정용) 3
이어졌다. 이번 월례회는 한인들의 높은 관
김정용 회장은 인사를 통해 “펜아시안
최임자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월 월례회가 지난 23일(토) 펜아시안 에버
심과 기대를 안고 새로 문을 여는 펜아시안
에버그린 센터 새 건물을 처음으로 노인회
말했다. 이어 장병기 한인회 회장은 축사를
그린센터 (대표 최임자)에서 열렸다. 정한원
에버그린센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오
에서 사용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고, 이렇게
통해 3.1절 운동과 4월에 있는 한인회 재현
노인회 부회장 (필라연예인협회 고문)의 사
신 분들도 많아서 약 100여 명의 어르신들
아름다운 장소를 필라델피아 한인들과 노
행사에 한인 동포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
회로 진행된 행사는 안창기 목사의 기도로
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인들을 위해 마련 해 주신 펜아시안과 대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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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사진) 필라한인노인회는 갓 오픈한 펜아시안 에버그린센터에서 첫 행사를 가진 단체가 되었다. (오른쪽 사진)생신축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한편, 최임자 대표는 “어머니를 위해 시
이어 ‘치매 예방과 치료’에 대한 특강
점심이 제공됐으며, 설마리아 오카리나 회
작한 일이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
을 통해 이자은 원장(요크양로원)은 ‘현재
원들의 ‘독도 아리랑’을 포함한 오카리
한편 앞으로 노인회 월례회가 열리는 펜
라며 “에버그린 센터를 위해 지난 2년을 앞
치매는 완전한 치료법은 없지만 스스로 건
나 공연하여 활기차고 유익한 월례회가 되
아시안 에버그린센터는 4월 1일부터 공식
뒤 돌아볼 틈 없이 달려왔는데 오늘 이렇게
강을 지켜나가면 도움이 된다”면서 건강
었다. 특히 정한원 노인회 부회장은 어르신
적으로 문을 열고, 실버세대를 위한 건강,문
문을 열고 보니 감개무량하다”며 어르신
생활 체조를 진행하여 어르신들에게 긍정
들이 신나게 노래 할 수 있도록 노래방을 진
화,행복을 위한 복합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들을 위한 공간이니 마음 편안하게 오셔서
적인 호응을 얻었다.
행하여 흥겹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3월 월
노인회 문의는 215) 901-6811 (김정용회
이어서 어르신들의 생신 축하 행사가 진
례회 행사가 마무리됐다. 다음 달 노인회 월
장), 에버그린센터는 215) 572-1234 (안나
행되었고, 펜아시안노인복지원의 지원으로
례회는 4월 20일 토요일 펜아시안 에버그린
우) 로 하면 된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하여 힘찬 박수를 받았다.
센터에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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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호 2019년 3월 29일
체리힐 한인시장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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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운전 중 통화 집중 단속한다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1.5세 수잔 신 앵글로 후보 당선 유력 지역정치를 압도하고 있어 관계자들은 오 는 11월 선거에서 앵글로 후보가 이변이 없 는 한 당선돼 내년 취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앵글로 후보가 체리힐 시장에 당선되면 지난 2005년 인구가 10만 명으로 뉴저지주 5대 도시 중 하나인 에디슨에서 당선됐던 최 준희 전 시장, 2018년 인구 2만여 명의 팰리 세이즈파크에서 당선된 크리스 정 현 시장 에 이어 뉴저지주에서 역대 세 번째 한인 시 장이 된다. 앵글로 후보는 2009년 체리힐 시 의원 선거에 당선돼 2013년 재선에 성공했 고, 2015년 산하 37개 타운을 관장하는 캠 뉴저지주에서 세 번째 한인시장이 탄생 할 것으로 보인다.
든카운티 프리홀더(카운티 의원)에 당선돼 활동하고 있다.
내달 1일부터 뉴저지에서 운전 중 휴대 전화 사용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실시된다. 단속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물론
인구가 7만 명으로 비교적 큰 자치단체인
한인 부친을 둔 앵글로 후보는 윌키스대
뉴저지주검찰은 27일“4월1일부터 21
운전 중 음식물 섭취, 다른 승객과의 대화,
남부 뉴저지 체리힐 타운십 민주당위원회
에서 생물학을, 토머스제퍼슨대에서 세포
일까지 주 전역의 고속도로와 로컬도로에
네비게이션 조작, 라디오 조작 등 부주의
는 26일 올해 시장 선거 후보로 현재 캠든카
유전학을 전공한 뒤 약 화학, 생명공학 마케
서 부주의 운전을 집중 단속할 계획” 이라
운전 일체가 대상이다. 부주의 운전으로
운티 프리홀더를 맡고 있는 한인 1.5세 여성
팅 관련 기업에서 근무했다. 앵글로 후보는
고 발표했다.
적발되면 최초 200~400달러의 벌금이 부
수잔 신 앵글로(49·사진)를 지명했다. 2차
시의원이 되기 전에 체리힐 조닝 보드와 휴
검찰에 따르면 주요 고속도로는 물론
과되며 두 번째 적발시는 400~600달러, 3
례 임기를 연임한 찰스 칸 현 시장은 올해 출
먼 릴레이션스 카운슬 멤버, 사우즈 저지 식
일반 도로, 한인 밀집 타운에서도 집중 단
회 이상은 600~800달러 벌금과 벌금 3점,
마하지 않는다. 체리힐은 인구 20% 이상이
량지원소의 이사 등 다양한 커뮤니티 봉사
속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207개
최대 90일간 운전면허 정지 등의 처벌을
한인 등 아시안이며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활동 경력을 쌓았다.
타운에 총 1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해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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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호 2019년 3월 29일
금주이슈
SECTION B
제 373호 2019년 3월 29일
대한항공, 국제선 ‘땅콩 서비스’ 중단 땅콩 알러지 환자 때문… 문제 일자 차라리 서비스 없애는 쪽으로 가닥 대한항공이 기내에서 제공하던
항공사도 알레르기가 전혀 없는
'땅콩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
환경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안
한 사실이 알려졌다.
전하고 실현 가능하게 이 문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대한항
를 처리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
공 오너 일가의 '땅콩 회항' 때문은
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아니다. 땅콩 알레르기를 지닌 10
또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승객들
대 승객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에
이 직면하는 위험을 극복하고 향
서 비롯된 것이다.
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6일, 피플 지 등 외신 매체들은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사는 파텔
델타항공도 "파텔 가족에게
형제가 대한항공과 미국 델타항
고통을 안겨 유감스럽게 생각한
공이 제휴해 운항하는 항공기 여
다"면서 "델타항공과 파트너사
정 중 겪은 황당한 일에 대해 보도
인 대한항공은 가족과 대화를 하
했다. 푸자 파텔 씨의 아들 15살 라
는 등 이번 일을 둘러싼 모든 프로
케시 파텔과, 16살 프라자카 파텔
세스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형제는 최근 할아버지를 문병하기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17년에
위해 애틀란타에서 서울을 경유해
도 땅콩 알레르기 환자에게 마카
필리핀 마닐라로 향할 예정이었
부터 항공사 측에 이미 여러 차례
하지만 곧이어 다른 승무원이
다. 프라자카 군은 다른 선택이 없
다미아 견과류가 포함된 기내식을
다.
주의를 당부했던 것으로 알려졌
프라자카에게 다가가 "다른 승객
는지 요구했지만 직원이 셔츠를
제공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다.
들도 간식 서비스를 누려야 한다"
잡아당겨 비행기에서 내리게 했다
당시 4살 아이와 함께 비행
면서 "어쩔 수 없이 항공기 운항 중
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결국 파텔
기에 탑승한 승객은 아들이 심 한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고 알
평소 심한 땅콩 알레르기를 가 진 프라자카 군은 서울 출발-마닐
프라자카 군은 비행기 탑승 전
라 도착 항공기에 탑승하기 전 대
"알레르기가 심해 비행기에서 땅
땅콩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
형제는 마닐라행 대한항공 탑승을
한항공 직원에게 자신의 상태를
콩 서비스를 하지 않아 줄 수 있겠
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행기에서
포기하고 서울에 머물다 애틀란타
렸지만 기내식 서비스 중 제
밝혔다. 심한 땅콩 알레르기 환자
냐" "승객들에게 땅콩을 먹지 말아
내리든지, 땅콩이 서빙되는 것을
로 다시 돌아가야 했다고 전했다.
공된 마카다미아를 먹어 호흡 곤란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기내방송으로 의사를 수소문해 아
는 자신이 직접 땅콩을 먹지 않더
달라고 미리 공지해줄 수 있겠냐"
감수하고 그냥 타고 가든지 둘 중
파텔 가족은 항공사 측에 환불과
라도 주변 사람이 섭취해 향을 맡
"비행기에 미리 탑승해 자리를 정
의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했다.
보상을 요구했다.
거나 땅콩 부스러기가 몸속으로
돈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고 한다.
프라자카 군은 당혹스러웠다.
대한항공 측은 사과와 유감의
이의 상태를 진정시킬 수 있었지
들어오면 심한 발진과 호흡 곤란
직원은 "괜찮다. 그렇게 하겠다"고
앞서 애틀란타에서 서울로 향하는
뜻을 전했다. 외신들은 대한항
만, 대한항공 측은 마카다미아는
등의 증세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
답했고 프라자카 군도 안심하며
델타항공에서 프라자카 군은 같은
공이 전한 입장문을 보도하며 "
땅콩과 달라 서비스상 문제가 없
다. 부모 없이 떠나는 긴 여정인 탓
비행기에 탑승하려 했다고 당시
요청을 해 받아 들여졌고, 무리 없
땅콩·음식 알레르기는 항공산
다고 책임을 회피해 논란이 불거
에, 파텔 형제는 탑승권 예약 단계
상황을 전했다.
이 비행을 마칠 수 있었기 때문이
업의 이슈 중 하나"라면서 "어떤
진 바 있다.
美정부 “페이스북 타깃광고 차별적” 소송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
해 인종, 피부색, 국적, 종교, 성별,
한 중요한 조치를 취해왔음에도
가 2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주
장애 여부, 가족 지위 등에 따른 차
HUD의 소송 제기 결정이 놀랍다"
택 관련 타깃 광고가 인종과 피부
별을 금지하고 있다.
고 발표했다.
색깔에 따라 차별적이라며 '공정
벤 카슨 HUD 장관은 성명에서
페이스북은 그동안 광고주에게
주택법(Fair Housing Act)' 위반 혐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누구인지,
다양한 기준에 따라 광고를 노출
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어디에 사는지를 기초로 사람들을
할 수 있게 해왔다. 27억 명의 사용
CNBC의 보도에 따르면 HUD
차별해왔다"면서 "컴퓨터를 사용
자와 연간 560억 달러의 매출을 올
가 페이스북을 제소한 이유는 사
하면서 개인의 주택 선택을 제한
리는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의
용자들의 출신 국가 및 민족, 종교,
하는 것은 사람의 면전에서 문을
광고 관행은 최근 2년 동안 현미경
가족 관계, 성별, 신체장애 여부 등
세게 닫는 것과 같은 차별적인 것"
아래에 있는 것 같은 정밀한 조사
에 따라 주택 관련 광고를 볼 수 있
이라고 밝혔다.
관찰을 받아왔다. 페이스북이 사
페이스북은 "우리는 이 문제에
용자의 프라이버시와 데이터에 접
공정주택법은 온라인 광고를 포
대해 HUD와 협력하며 플랫폼 전
근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증가하
함한 주택 및 관련 서비스와 관련
반에 걸쳐 차별적 광고를 막기 위
면서 이뤄진 현상이다.
는 데 제한을 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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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스코어개런티 프로그램 2013년 미국은 물론 세계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Y2의 스코어개런티 - 현재 SAT 점수 320점 이상 혹은 1520점 이상 보장 - ACT 6점이상 혹은 34점(36점 만점) 보장. 이는 독자개발한 풍부한 교재, 초일류강사진,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시스템을 갖추었기에 가능합니다. Y2의 스코어개런티 성공율은 95%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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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쾌적하고 여유롭게 ‘은퇴 후 외국 살기’ 한인들 노후 삶 새 트렌드… 생활비 저렴 매력 A에서 40년 가까이 거주한 60대 후반의
한국에서 불고 있는 ‘은퇴 후 외국살기’
김모씨는 아내와 함께 남은 여생을 코스타
열풍이 LA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리카에서 보낼 생각이다. 은퇴 후 손주를 돌
“비교적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외국인
보면서 여가 생활을 즐겼던 김씨 부부는 더
들이 살기 좋은 곳을 선택해 한 달에서 3~6
욱 여유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기 위해 제3국
개월씩 살며 현지를 체험하는 신 여행 방
행을 결심한 것이다.
식”이라고 전했다. 치안이 좋은 지역에서
김씨는 “미국에서 멀지 않은 나라들 가
주로 호텔이 아닌 에어비엔비나 장기렌탈
운데 비교적 물가가 저렴하고 의료 및 치안
하우스 등에 거주하며 시장에서 식재료를
이 안전한 제3국에서 생활을 추천해 알아보
구입해 음식을 만들어 먹고 현지인들의 사
다 코스타리카로 결정했다”며 “일단 한
회문화상을 직접 체험하기도 한다.
1년 살아보고 이주를 결정할까 고민 중인
한인들이 선호하는 곳은 저렴한 생활비
데 알아보니 고급주택 렌트비와 생활비가
와 안심하고 체류할 수 있는 치안, 온화한 기
1,500달러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한인타운
후, 좋은 관광 여건을 갖춘 나라다. 여기에다
집을 렌트를 주고 가면 오히려 여행하면서
간단한 생활영어가 통하는 곳이 인기다. 그
중에서도 미국과 비교적 가까운 중남미, 그
돈을 벌수도 있지 않겠나 싶다”고 흐뭇해 정씨는 “LA 주택가격이 높으니 집을 세
족이 늘고 있다. 은퇴 후 외국에서 장기간 살
내년 은퇴를 앞두고 있는 60대 한인 정모
를 놓고 가면 외국에서 여유롭게 여행을 다
아보는 새로운 삶의 트렌드가 더 이상 한인
유럽의 경우 체류비가 비싸다는 인식이
씨도 은퇴 직후 아내와 스페인에서 6개월 정
니면서 즐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사회에서도 낯설지 않다. 이전에는 여유가
있지만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경우 1 베드룸
도 시간을 보내며 유럽 일주를 꿈꾸고 있다.
“스페인의 경우 외곽 지역의 살기 좋은 아
있어도 은퇴 후 다른 나라로 삶의 터전을 옮
아파트를 월 800달러에 구할 수 있는데다 특
30대 초반 한국에서 뉴욕을 거쳐 LA로 이주
파트 월 렌트가 1,000달러 수준으로 삶의 질
긴다는 게 선뜻 실행에 옮기기 어려웠지만
히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훌륭한 역사문화적
한 정씨는 이민생활에 염증을 느껴 남은 여
도 미국에 사는 것 못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
요즘은 인식의 변화로 이같은 트렌드가 부
인 분위기로 인해 한인들이 희망하는 1순위
생을 여행을 다니면서 외국에서 여유롭게
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각되고 있는 것이다.
다. 또 슬로베니아나 헝가리 등 동유럽도 물
했다.
보낼 생각에 부풀어있다.
한인 이민사회에서도 이처럼 해외 은퇴
LA 지역의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현재
리고 동남아시아가 선호 지역으로 꼽힌다.
가가 싸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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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 해방’ 나선 흑인 고위직들
’
며
인
6
방
서
탈
를
사 “여성 국회의원이 레게머리 하
저분하고 프로페셔널해 보이지 않
비 고 빨간 립스틱 발라도 될까요?” 는다는 인식 때문이다.
기 지난해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이 때문에 버락 오바마 전 통령
굵지만 이들의 머리를 전문적으로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
최근에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다룰 수 있는 스타일리스트는 적
다.
흑인 모델과 배우들이 흑인 머리
다는 것이다. 배우 야히아 압둘 마
전문가들은 레게머리나 아프로 헤어를 고수하는 고위직 흑인 여 성들의 선례가 미국 사회에 변화
수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다 당선된 아야나 프레슬리(45·메
의 부인 미셸 오바마도 남편이 퇴
를 전문적으로 만질 수 있는 스타
틴 2세, 이벳 니콜 브라운도 이에
그 사추세츠) 민주당 하원의원이 승
임한 후인 지난해 11월에서야 처
일리스트가 필요하다며 소셜네
공감하며 켐페인에 동참했다.
그 리연설에서 농담처럼 던진 질문이
음으로 자신의 본래 머리인 곱슬
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해시태
이같은 움직임은 백인에게 맞춰
를 이끌 수 있다고 말한다. 차움토
자 선언이다. 프레슬리는‘블레이
머리를 화보를 통해 공개했다. 작
그‘#ActingWhileBlack’캠페인
진 미적 기준에서 벗어난다는 점
리 허그 뉴욕시립대 로스쿨 교수
, 일명 레게머리를 하고 워 이 즈 헤어’
가 치마만다 아디치에는 심지어
도 벌이고 있다. 이 운동은 지난 8
에서 흑인판 탈코르셋이자 흑인
는“프레슬리 의원이나 스테이시
“미셸이 자연스러운 머리를 유지
일 나이지리아 출신 모델 올리비
해방으로도 여겨진다. 프레슬리
에이브람스 조지아 주지사처럼 고
흑인 정치인은 더 이상 낯선 존
했다면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될
아 아나키가 런웨이에 오르기 전
는“흑인 여성이 하는 모든 것은 정
위직 흑인 여성들이 자신들의 본
룸 싱턴에 진출한 흑인 여성이다.
특
적 재가 아니지만, 고위직 흑인들 사
수 없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럼
자신의 머리를 만질 수 있는 스타
치적이다. 머리스타일에 관한 논
래 머리모양, 혹은 레게머리를 선
위 이에서 길게 땋은 머리인 레게머
에도 프레슬리는“이 머리를 했을
일리스트가 없어 당황했던 경험을
쟁도 끝나지 않았다” 고 밝혔다. 또
택할수록 우리는 긍정적인 문화
물 리 혹은 흑인 본연의 곱슬머리인
때 진정한 내가 됐다는 느낌을 받
공유하면서 시작됐다. 흑인들의
흑인의 정체성을 존중하는 동시에
변화를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
아프로헤어는 금기시돼 왔다. 지
는다” 며 본연의 머리 스타일을 고
모발은 백인에 비해 곱슬거리고
고위직 내 다양성을 보장한다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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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바마케어 강화’ 추진 트럼프 전면 무효화 맞서, 수혜대상·지원 확대 골자 법안 발의 연방 하원이 오바마케어의 핵심
는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
조항을 강화하는 패키지 법안을
와 러시아와의 유착 의혹을 조사
추진한다. 민주당 소속인 리차드
해온 뮬러 특검팀이‘증거불충분’
닐 연방하원 법사위원장 등은 지
결론을 내리면서 여세를 몰아 오
난 26일 오바마케어 지원금 수혜
바마케어 폐지 등 핵심정책을 거
대상 확대와 지병 환자 보호 강화
침없이 밀어붙이며 공화당 지지층
등을 골자로 하는 오바마케어 강
결집에 집중, 내년 대선까지 분위
화 패키지 법안을 발의하고 본격
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입법 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상정된 법안은 기존 저소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득층에 한정됐던 오바마케어 연방
다. 연방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
지원금을 중산층까지 늘리는 한편
비스 센터(CMS)에 따르면 올해 전
기존 수혜 대상자에 대해서는 지
국 50개주에서 1,180만 명이 오바
원금 규모를 늘리는 것을 골자로
마케어 웹사이트인 마켓플레이스
한다. 또한 오바마케어 가입자의
를 통해 신규 등록을 하거나 재등
의료비 지원을 위한 재보험 프로
록을 했다.
그램(reinsurance program)을 신
지난해 등록자 수에 비해 40만
설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삭감했던
만들어 따로 표결에 부쳐 상원으
해 12월 연방 텍사스지법이 내린
신 등 공화당 소속 20개 주는 오바
명 줄어든 것이다. 오바마케어 등
오바마케어 홍보 예산도 복원하는
로 넘긴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하 ‘오바마케어의 전 국민 의무가입
마케어 위헌 소송을 제기했고 트
록자는 시행된 첫 해인 2014년
내용 등도 담고 있다.
원이 이번 오바마케어 강화 법안
조항은 위헌’ 이라는 판결에 대해
럼프 행정부가 이를 지지하고 나
800만 명, 둘째 해인 2015년에는
을 추진하고 나선 것은 도널드 트 ‘해당 조항뿐만 아니라 오바마케
선 것이다. 오바마케어 전면 폐지
1,170만 명, 셋째 해인 2016년에
할 경우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에
럼프 행정부가 전날 법원에 오바
어 전부를 폐지해야 한다” 는 내용
는 일부 핵심조항 폐지에 한정했
1,270만 명으로 최고조에 달했다
서 부결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따
마케어 전면 무효화를 요청한데
의 의견서를 연방 제5항소법원에
던 트럼프 행정부의 이전 입장보
가 2017년에는 1,220만 명이 등록
라 각각의 조항을 별도 법안으로
따른 것이다. 연방 법무부는 지난
제출했다. 앞서 텍사스와 위스콘
다 확대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
했었다.
민주당은 법안을 하나로 상정
The Korean Congress 100주년 기념 특별 강연회
이승만의 독립정신과
Leadership
1919년 4월 14일-16일, 필라델피아 Little Theater에서 개최된 ‘The Korean Congress’ 한인회의는 동년 2월 이승만이 한인 지도자들에게 제안함으로 기획되었고 이에 대한 회람을 서재필과 이승만이 서명하여 한인지도자들에게 배포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역사적 행사를 기념하고 그 정신과 의의를 동포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본 기념사업회는 한국에서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양자인 이인수 박사와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신철식 회장, 그리고 인터넷 뉴스 뉴데일리 대표이사 인보길 씨를 초청하여 아래와 같이 특별 강연회를 원로가수 남상규씨가 베푸는 동포 위로 여흥을 겸한 저녁 만찬과 함께 개최합니다. 아울러 본 기념사업회는 금번 기회를 통해 이승만의 독립정신과 역사의식을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하여 ‘이승만 학당’과 ‘우남 장학회’를 설립하고자 합니다. 세계평화와 통일한국에 기여할 새로운 차세대 지도자 발굴을 위한 이 장학기금 모금운동에 많은 협조와 후원을 바랍니다.
+ 일시: 2019년 4월 15일(월) 오후 6:30 ~ 7:30 저녁 식사 7:30 ~ 8:00 위로 공연 8:00 ~ 9:30 특별 강연 + 장소: Keneseth Israel 회당 / 8339 Old York Rd., Elkins Park, PA + 입장권: $10 (저녁 식사 포함) *판매수익은 전액 우남 장학회 장학기금으로 사용되며, 강연회 식사준비관계로 선착순 400명만 참가신청을 받습니다. + 강사
신철식 “이승만이 없었더라면”
원로가수 남상규 청주고, 일본 조부대학 중퇴 히트곡 「추풍령」, 「고향의 강」, 「산포도 처녀」 등. 일본 원조한류가수, 1968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 신현확 전 국무총리 아들 기획예산처 기금정책국장 및 국무조정실 정책조정 차장(차관급) 역임 STX미래전략위원회, 광운 대학 이사장
이인수 “나의 아버지 이승만”
인보길 “3.1 운동과 이승만”
보성고, 고려대, 경희대학원 NYU 정치학 박사 명지대 법대학장 역임
경복고, 서울대 조선일보 편집국장 역임 이승만 포럼 대표
+ 입장권 구입 및 참가신청: 재무 손태수(215-549-1948), 서기 김한규(267-237-3681) + 장학금 후원 및 행사문의: 부회장 심수목(267-577-7007), 사무총장 이광호(267-312-0820)
The Korean Congress 100주년 기념 필라델피아 시장 초청 VIP 환영 리셉션 일시: 2019년 4월 16일 (화) 오전 10시
장소: 필라델피아 시청 시장 리셉션홀
필라델피아지회
명예이사장: 이영빈 / 이사장: 박상익 / 지회 회장: 황준석 부회장: 박등배, 선우유경, 심수목 / 사무총장: 이광호 / 서기: 김한규 / 재무: 손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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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호 2019년 3월 29일
역모기지, 잘 쓰면 ‘약’, 잘 못쓰면 ‘독’ 주택가격 지속 상승 영향, 근래 두둑한 에퀴티 쌓여 노후자금 수단으로 각광, 한인 경우는 신청 드물어 미국내 주택가격 상승으로 많은
지 대출의 평균 수수료와 기타 클
주택소유주들이 두둑한 에퀴티를
로징 비용은 1만1,000달러 이상이
보유하게 되면서 에퀴티를 바탕으
다. 비용이 만만찮은 셈이다.
로 돈을 받아쓰는 ‘리버스 모기
한 업계 관계자는 “역모기지
지’(reverse mortgage·역모기
는 대출 전 신청자들이 해당 상품
지)가 은퇴자들 사이에 각광받고
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지불되
있다.
고 어떻게 적용되는지, 세금문제
LA타임스 등 주류언론이 최근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역모기지는
며 “보통 집에 쌓인 에퀴티의
한때 미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70~80% 정도를 꺼내쓴다고 보면
금융상품이었으나 지난 수년간 주
된다”고 말했다.
택시장 활황과 관련 상품을 취급
극소수”라며 “가주의 경우 홈오
기지’(Home Equity Conversion
기적으로 융자회사로부터 매달 페
역모기지는 모든 사람이 받을
하는 금융기관 증가로 인해 은퇴
너가 소유한 주택가치에 상관없
Mortgage·HECM)라고도 불리
이먼트를 받는 개념으로 홈오너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역모기지를
시니어들의 노후자금 마련 수단으
이 72만6,525달러까지의 홈 밸류
며 연방주택국(FHA) 보증 프로그
사망하면 대출회사에서 집을 팔아
받으려면 ▲만 62세 이상이어야
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를 토대로 쓸 수 있는 역모기지 규
램이다. 그러나 사설 융자회사에
회수해간다”고 말했다.
하고 ▲홈에퀴티가 역모기지를 받
주류사회 분위기와는 달리 한인
모가 정해지기 때문에 집가치가
서 보증해주는 상품(주로 점보 역
역모기지는 장점도 많지만 이용
을 수 있을 정도로 쌓여있어야 하
시니어들은 실제로 역모기지를 받
너무 높을 경우 역모기지 액수가
모기지)도 많이 나와있어 소비자
자는 재산세, 보험료, 유지비, 유틸
고(보통 50% 이상) ▲역모기지 대
아 노후자금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다”고 밝혔다. 독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다.
리티 등을 계속 납부해야 하며 만
출회사가 1차주택 담보권자여야
드물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
립 역모기지 회사들 중에는 72만
한 융자업계 관계자는 “역모기
약 이들 비용을 체납하면 집을 차
하는 등 몇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
다. 역모기지 상품을 취급하는 LA
6,525달러보다 주택가치를 더 높
지는 은퇴후 충분한 수입이 없는
압당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야야 한
야 한다.
의 한 한인 융자브로커는 “역모
여 대출규모를 늘려주는 곳도 있
은퇴자들에게 좋은 수입원이 될
다.
기지에 대한 한인들의 문의는 꾸
다.
수 있지만 장단점을 잘 따져서 신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8년 말
청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정
기준으로 10만달러 규모 역모기
준하지만 실제로 신청하는 사람은
역모기지는 ‘홈에퀴티 전환 모
모기지 페이먼트가 남아있다면 역모기지로 남은 밸런스를 모두 갚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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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밀레니얼 세대 ‘괜히 집 샀다’ 후회 비율 높아
밀레니얼 세대에 의한 주택 구
에서 가장 높았다. 밀레니얼 세대 4
입이 최근 수년간 크게 늘었다. 직
명 중 1명꼴로 예상치 못한 수리비
장을 얻고 결혼을 하면서 밀레니
지출로 인해 주택 구입이 후회된
얼 세대의 주택 수요가 높아졌기
다고 답했다.
때문이다. 그런데 이미 내 집을 마
한 소득
구입 시기 최소 2년 전부터 주택 구 내집 마련이 아메리칸 드림으로
주택을 구입하지 않는 기타 답
입 자금을 모으기 시작하라고 조
대변되는 것은 그렇게 믿고 있는
변으로는 다운페이먼트와 클로징
언한다. 주택 구입에 필요한 다운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비용을 부담할 수 없어서(약 41%.
페이먼트와 클로징 비용을 마련과
이번 설문 조사에서 내 집 장만
복수 응답 포함), 집값이 너무 높아
유리한 이자율을 받기 위한 크레
이 아메리칸드림을 이루는 길이라
서(약 34%), 크레딧 기록이 충분치
딧 개선 작업을 병행해야 한다.
■ 수리비 별도 적립하면 도움
련한 밀레니엄 세대 중 주택 구입 을 후회한다는 비율이 매우 높은
필요하다. 재정 전문가들은 주택
릴 수밖에
것으로 조사됐다. 밀레니얼 세대
재정 전문가들은 주택 구입을
고 답한 응답자는 약 79%로 안정
않아서(약 28%), 주택 보유를 원치
6개월 전부터는 불필요한 지출
는 거의 대부분 생애 첫 주택구입
위해 그동안 모은 자금을 다운페
적인 은퇴(약 68%), 성공적인 직업
않아서(약 17%), 모기지 이자율이
을 삼가야 한다. 주택 구입 전 무심
자들로 주택 구입 경험이 부족한
이먼트와 클로징 비용으로 탈탈
(약 63%), 자동차 보유(약 58%) 등
너무 높아서(약 16%), 학자금 융자
코 가구나 차량을 구입했다가 주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온라인
털어서 지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기타 답변에 비해 가장 높은 것으
부담이 커서(약 13%), 크레딧카드
택 구입 자금에 영향을 받을 수 있
금융 정보 업체 ‘뱅크레이트 닷
어서 주택 구입 뒤 발생하는 비용
로 나타났다.
대출액이 많아서(약 11%) 등이 있
고 크레딧 기록도 나빠질 수 있기
컴’이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대
이 매우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처럼 많은 미국인들이 내 집
었다.최근 주택 가격 상승세가 주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주택 거래
상으로 주택 구입 경험에 대한 설
고 설명했다. 루이스 로사 공인 재
장만을 인생의 최대 목표로 삼고
춤해졌지만 주택 구입자들에게는
시 반드시 홈 인스펙션을 실시해
문 조사를 실시했다.
무 설계사는 “주택을 임대할 때
있는 것과 달리 실제 주택 구입에
큰 위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 부동
서 어떤 결함이 있는지 파악하는
와 달리 주택 구입 뒤 발생하는 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인들은
산 시장 조사 기관 코어로직은 올
것과 만약의 고장을 대비해 홈 워
리는 전적으로 주택 소유주의 책
상당수다. 주택 구입을 가로막는
해도 주택 가격은 상승할 전망으
런티 프로그램을 구입하는 것도
임”이라며 “만약의 수리를 대비
가장 큰 장벽은 크게 두 가지로 치
로 상승폭은 예년보다 낮아질 것
중요하다.
으로 내다보고 있다.
■ 수리비 감당 힘드네 ‘아메리칸드림’으로 대변되
해 별도의 세이빙 계좌에 자금을
솟는 주택 가격과 소득 정체 현상
는 내 집 장만은 누구나 꿈꾸는 일
모아두는 것이 좋다”라고 충고했
이라고 응답자들이 답했다.
이다. 그런데 힘들게 내 집을 장만
다.설문 조사에 참가한 주택 소유
한 뒤 주택 구입을 후회하는 비율 이 낮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
홈 인스펙션을 통해 결함을 파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해 주
악해야 예상치 못한 수리비 발생
응답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택 가격 상승폭은 약 5.8%이었지
에 대비할 수 있고 수리 계획 수립
주들은 주택 관리와 수리비 지출
51%는 낮은 소득으로 인한 주택
만 올해 약 3.4%로 하락할 전망이
에도 도움이 된다. 홈 워런티 프로
외에도 구입한 집이 너무 작아서
구입 능력 부족으로 주택을 보유
다. 프랭크 노태프트 코어로직 수
그램은 주택 구입 뒤 고장이 발생
히 밀레니얼 세대의 주택 구입 후
(약 12%), 주택 위치한 지역이 마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낮은 소
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하
할 경우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회 비율은 약 63%로 전체 연령대
음에 들지 않아서(약 8%), 좋은 투
득이 내 집 마련의 장애물이라는
반기 주택 거래가 모기지 이자율
셀러가 홈 워런티 프로그램을
중 가장 높았다. 전체 연령대 중에
자라고 생각되지 않아서(약 7%),
것은 부동산 시장 조사 기관 애톰
상승과 주택 가격 상승으로 부진
제공하지 않더라도 바이어가 구입
서는 절반에 가까운 약 44%가 주
모기지 페이먼트 부담이 너무 커
데이타 솔루션이 최근 실시한 조
했다”라며 “주택 가격 상승 폭
할 수 있기 때문에 구입하는 것이
택 구입을 후회한다는 반응을 나
서(약 7%), 가장 유리한 모기지 이
사를 통해 증명됐다.
이 상반기 약 6.4%에서 하반기 약
좋다. 뱅크레이트 닷컴이 지난해
타냈다.
자율을 받지 못해서(약 6%), 너무
주택 임대 및 구입 능력을 파악
5.2%로 낮아진 원인”이라고 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연간 주택
주택 구입이 후회되는 이유 중
큰 집을 구입한 것 같아서(약 5%)
하기 위해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석했다.
관리비로 평균 약 2,000달러가 지
에는 예상치 못했던 고장 발생과
등의 이유 때문에 주택 구입을 후
미국 전체 카운티 중 약 80%에 해
그로 인한 수리비 지출 때문이라
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
당하는 카운티에서 주택 중간 가
는 답변이 약 18%로 가장 높았다.
면 주택 구입을 후회하지 않는다
격이 평균 주간 소득보다 빠르게
주택 관리와 수리비 때문에 주택
는 답변은 약 56%였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입을 후회하지 않으려면
구입을 후회한다는 비율은 주택 구입 경험이 적은 밀레니엄 세대
출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 생애 첫 주택 구입 준비는 최소 2년 전부터
■ 집값 따라잡지 못하는 야속
■ 집값 더 떨어질 때까지 기다
주택 구입 전부터 철저한 준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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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슈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B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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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택구입자, ‘첫술에 배부르겠다’기대는 금물 이자율 비교하고 다운페이먼트 최대한 많이 내야 처음 집 살때 각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첫 주택 구입자들이 경험 부족
지 평균 약 2.5건의 오퍼를 제출한
는 전혀 통하지 않는 전략”이라
을 구입할 때보다 납부해야 하는
아보는 과정부터 시작하는 것이
으로 불리한 조건으로 주택을 구
반면 첫 주택 구입자들은 약 1건 많
고 충고했다.
이자액이 높아 같은 가격의 주택
좋다. 온라인 계산기를 통해 현재
입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
은 평균 약 3.8건의 오퍼를 제출해
을 구입해도 만기까지 계산할 경
소득과 부채 현황을 기준으로 매
됐다. [AP]
야 했다.
우 훨씬 높은 금액의 이자를 내야
달 납부 가능한 모기지 페이먼트
하는 것이 가장 큰 손해다. 만약 주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는 법. 생애
첫 주택 구입자들은 상대적으
처음으로 내 집 장만에 나선 구입
로 높은 가격에 주택을 구입하는
자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최근 5
비율도 월등히 높았다. 셀러측 호
■ 이자율 비교하고 다운페이 먼트는 최대한 많이
택 가격이 빠르게 올라 지금 당장
생애 첫 주택 구입이 설레는 일
이번 조사에서 절반에 해당하는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다운페이먼
이지만 너무 큰 기대를 갖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주택 구입 경험이
년 사이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해본
가인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가격
첫 주택 구입자는 물론, 재구입자
트를 충분히 모을 때까지 기다리
구입자라면 이 속담의 뜻을 몸소
에 주택을 구입한 재구입자 비율
들까지 모기지 대출 은행들의 대
는 것보다 유리한 경우도 있다. 하
아무리 풍부해도 원하는 조건을
느꼈을 것이다. 생애 첫 집을 마련
은 평균 약 35%였지만 첫 주택 구
출 조건을 비교하지 않는 실수를
지만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20%
다 갖춘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불 가능하다. 따라서 눈높이를 낮춰
한다는 꿈에 부풀어 주택 구입에
입자 중에는 절반이 넘는 약 56%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드
미만일 경우 모기지 보험료를 별
나섰다가 터무니없이 부족한 매
가 ‘웃돈’을 주고 주택을 구입
월렛에 따르면 전체 주택 구입자
도로 납부해야 하는 비용 부담도
일부 조건을 포기할 각오를 하는
물 수준에 한번 놀라고 출혈을 마
했다.
중 약 50%가 한 은행을 통해서만
발생한다.
것이 첫 주택을 성공적으로 구입 하는 지름길이다.
다하지 않는 구입자 간 경쟁에 두
첫 주택 구입자는 주택 구입 경
모기지 대출을 신청했던 것으로
너드월렛이 연방 센서스국의 자
번 놀란다. 첫 주택 구입자의 실망
험이 없어 협상 전략과 시세 정보
조사됐다. (2월 말 기준) 30년 만기
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7년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았을 때
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나도 모르
력이 떨어진 데 따른 결과다. 따라
고정 이자율은 약 4.52%, 15년 만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20%를 넘었
의 흥분감, 오퍼 제출을 앞두고 엄
게 구입 경쟁에 휘말린 결과 계획
서 예상치 못한 재정적 부담을 안
기 고정 이자율은 약 3.93% 수준
던 주택 구입자의 비율은 높지 않
습하는 초조함, 제출한 오퍼가 거
과 달리 무리한 가격에 주택을 구
고 첫주택을 구입하는 사례가 많
이다.(뱅크레이트닷컴 자료).
았다.
절됐을 때 피할 수 없는 실망감. 주
입하게 되는 재정적 손해에 내 집
다.
너드월렛에 따르면 모기지 대출
대출 없이 전액 구입한 구입자
택 구입 시 급격한 감정 변화를 경
마련에 대한 후회감이 들 정도다.
너드월렛의 조사에서 첫 주택
액 26만 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대
는 약 10%,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험하기 쉬운데 주택 구입 경험이
CNBC가 인터넷 재정 매체 ‘너
구입자 중 약 34%가 주택 구입 뒤
출 은행 간 이자율만 비교해도 연
20% 이상인 구입자는 약 18%로
적은 첫 주택 구입자의 경우 불필
드월렛’(NerdWallet)이 첫 주택
재정적인 불안감을 호소한 반면
간 약 430달러에 해당하는 이자를
모두 합해도 약 38%에 불과했다.
요한 감정에 휘말리지 않도록 특
구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재구입자 중에서는 약 17% 정도
절약할 수 있고 절약되는 이자액
반면 전체 중 약 32%에 해당하는
히 조심해야 한다.
를 인용, 첫 주택 구입 시 주의 사항
만 재정적인 부담을 느낀 것으로
에 복리 이자를 적용할 경우 모기
구입자가 5% 미만의 다운페이먼
을 정리했다.
나타났다.
지 대출 만기까지 절약할 수 있는
트로 주택을 구입했다.
■ 경험 부족에 따른 불리한 구 입
감정이 앞서다 보면 이성적인 판단에 방해가 돼 결국 주택 구입
한편 모기지 보험 업체 ‘젠
금액은 더욱 높아진다. 너드월렛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약
을 그르치게 될 때가 많기 때문이
워스 모기지 보험’(Genworth
은 미국인들이 이자율 비교로 이
6%~약 10%인 구입자 16%, 약
다. 주택 구입 과정 중 민감한 사안
Mortgage Insurance)에 따르면
자를 절약할 경우 첫해에만 약 7억
11%~20%인 구입자는 약 23%로
이 많기 때문에 감정 변화가 발생
2017년 첫 주택 구입자는 전년도
7,6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
다운페이먼트가 20% 미만이었던
한다는 사실만 미리 알아도 급격
으로 추산했다.
구입자는 전체 중 약 71%를 차지
한 감정 변화로 인한 실수를 막는
했다.
데 도움이 된다.
너드월렛이 최근 실시한 조사에
보다 약 7% 증가한 약 207만 명으
서 생애 첫 주택 구입자들은 셀러
로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36세
와의 협상 테이블에서 종종 불리
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구입자들에게 ‘다운페이 먼트는 20%’란 생각이 고정관념
함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너드월렛의 홀든 루이스 주
처럼 자리 잡고 있다. 20%보다 낮
주택 구입자들은 주택 구입의 첫
택 시장 전문가는 “아주 낮은 가
은 비율의 다운페이먼트로도 얼마
단계인 오퍼를 제출 단계에서부터
격의 오퍼를 제시하는 ‘헐값 오
든지 주택을 구입할 수 있지만 장
기회를 쉽게 잡지 못했다. 전에 주
퍼’ 실수를 범하는 첫 주택 구입
기적으로 발생하는 재정적인 손실
택을 구입해 본 재구입자의 경우
자가 많다”라며 “매물이 부족해
이 매우 크다.
주택 구입 계약이 체결되기 전까
구입 경쟁이 심한 주택 시장에서
높은 다운페이먼트 비율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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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호 2019년 3월 29일
교육
SECTION C
제 374호 2019년 3월 29일
예일대, 입시비리 첫 합격 취소 연루자들 첫 심리서 무죄 주장 교육부, 연루 대학 조사 착수 컨설턴트의 비리 전략 드러나 디 메레디스를 통해 지원한 것으
싱어에게 돈을 받고 대리시험과
한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로 확인됐으며 그 중 한 명이 합격
ACT·SAT 답안지 수정을 묵인
는 교육부가 이번 비리에 연루된 8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었다.
한 관계자 모두 무죄를 주장한 것.
개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
이번 대입비리 관계자 인정심문은
할 예정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이
다음주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는 연방수사국(FBI)이 이번 입시
예일대 총장실은 최근 입시비리 관련 질의응답 웹사이트에서“예 일대는 (입시 비리 관련) 의혹에 대
WSJ는 같은날 싱어가 자녀의
에 연루된 학교들도 피해자며 수
해 조사했으며 (여자 축구팀 코치
대입을 걱정하는 고소득층 학부모
사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힌 것
루디 메레디스의) 허위 추천으로
에게 접근해 비리에 가담하라고
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매체에 따르면, 교육부는 비리
입학한 학생의 입학을 취소했다” 설득하고 부정입학을 도운 정황도 고 밝혔다. 다만 연방법과 대학 규 정에 따라 해당 학생의 신상은 공 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보도했다.
연루 대학들이 연방 학자금 지원
신문에 따르면, 연예·금융 업
프로그램 등의 관련 법규를 저촉
계 등에 종사하는 부유층 학부모
한 내용이 있는지 조사에 착수한
해당 학생의 부모는 이번 비리
들 사이에서 능력있는 컨설턴트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25일
의 핵심 인물이자 주요 증인인 입
입소문 난 그는 부유층 학부모 대
각 대학에“법무부가 발표한 혐의
시 컨설턴트 윌리엄 릭 싱어에게
상 입시 세미나에서 달변가로 인
와 비리 정황이 귀 학교가 법적인
120만 달러를 지급했으며 싱어는
정받았다. 그는 부모들에게 ▶(거
임무에 충실했는지에 대한 의구심
학생의 입학이 확정된 후 메레디
액의 기부금이나 개인 네트워크를
을 제기한다” 는 서한을 보냈다. 연
스에게 40만 달러를 전달한 것으
통한) 기존의 영향력 행사가 더 이
방정부의 지원금을 받는 교육기관
로 알려졌다.
상 자녀의 대입을 보증하지 않으
은 입시 관련 규정을 잘 지키고 있
며 ▶합격 가능성이 낮은 학생의
음을 증명해야하며 교직원이 사기
월스트리트저널(WSJ)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25일 연방법원 매
부모에게는‘올림픽 스포츠 전략’ 등 범법행위를 저지른 정황이 드
예일대학교가 사상 최대 규모의
에서 "지원서를 위조한 학생은 입
사추세츠 지방법원에 출두한 코
이 있다고 제안하고 ▶ “(학생 서류
러나면 교육부에 이를 보고해야한
입시비리와 연루된 학생의 합격을
학을 취소하는 것이 오랜 정책"이
치·학부모·대입시험 관계자 12
위조와 관련) 사실을 과장하긴 했
다는 것.
취소했다. 이번 대형 스캔들이 터
라고 강조해 부정 입학생의 입학
명은 불법행위 모의(racketeering
지만 다들 그렇게 한다” 고 설득하
교육부는 각 대학에 이번 비리
진 후 첫 번째 합격 취소 사례다.
자격 취소를 시사했다. 학교 측은
conspiracy) 혐의를 받고 있으며
고 ▶대리시험 점수를 의심받지
와 연루된 직원의 명단과 해당 인
피터 살로비 예일대 총장은 지
지금까지 두 명의 학생이 이번 비
당일 심리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않을 정도로만 올리는 등의 수법
물에 대한 인사조치 내용을 제출
난 15일 모든 학생에게 보낸 e메일
리에 연루된 여자축구팀 코치 루
학부모·USC 관계자뿐 아니라
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할 것을 요구했다.
‘모범생 외모’ 학업 성취 높다 '아시안은 수학을 잘한다'는 인종
보고서가 발표됐다.
얼굴 생김새가 얼마나 전형적으로
졸업했지만, 덜 '전형적'으로 생긴
보고서는 학생들의 STEM 전공 이
적 선입관이 실제로 아시안 STEM(
에모리대학, 텍사스대학 오스틴,
(stereotypical) 아시안 같은지 1점
아시안 학생의 전공 유지율은 77%
탈이 GPA와는 별다른 연관성이
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
라이스대학 등 3개 대학 연구진
에서 5점까지 평가하고, 2명의 학
로 차이를 보였다.
없었다는 점에 근거해 "학생들은
전공 학생들로 하여금 전공 이탈
이 공동 진행한 실험에서 참가자
생을 보여주며 'STEM 능력'이 높
흑인과 라티노 즉, 인구대비 STEM
학업 성취 이외의 이유로 전공 이
없이 졸업할 확률을 높인다는 연구
들은 STEM 전공으로 입학해 같은
아 보이는 쪽을 선택하게 했다.
종사자 비중이 낮은 인종의 학생들
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결과가 나왔다.
대학에서 졸업한 실제 학생들의
연구진은 이렇게 측정한 '인종적
에게는 '인종적 전형성'과 전공 유
최근 미국심리학회(APA) 학술지
얼굴 사진을 보고 '인종적 전형성
전형성'과 STEM 전공으로 입학한
지율이 반비례로 적용됐다. 인종
에는 인종별 수학 능력에 대한 사
(Stereotypicality)'과 수학 능력 기
학생이 낙오하지 않고 원래 전공으
적 전형성이 높은 흑인·라티노 학
회문화적 선입관이 STEM 전공 학
대치를 평가했다.
로 졸업하는 비율을 비교했다.
생들의 STEM 졸업률은 65%로, 전
생들의 실제 학업 성취에 자기실현
학적부에 자신의 인종을 '아시안'
그 결과, 더 '전형적'인 얼굴의 아시
형성이 낮은 학생들의 76%보다
적 예언이 효과를 미친다는 내용의
이라고 밝힌 학생들의 사진을 보고
안 학생 중 85%가 같은 전공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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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학자금 어드바이스
사업하는 가정의 재정보조 설계방안 미국에 이민을 온 가정의 상당 수가 자
수 있다면 신중히 대비책을 우선적으로 마
입일 때보다 더욱 증가시켜 반드시 불이익
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즉, 모든 혜택을 극대
영업이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실정이기에
련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
으로 영향을 준다. 재정보조진행 시 이러한
화하기 위해서는 사업체 수입도 합법적으
자녀의 대학진학에 따른 재정보조금 계산
는 것이 원칙일 것이다. 재정보조를 극대화
불입금은 부모가 불입할 수도 있고 하지 않
로 적게 보이면서 동시에 세금공제 혜택 아
에 이러한 부분이 부모의 수입과 자산에 직
하기 위해서 이러한 가정들의 사전설계는
을 수도 있다는 전제아래 선택사항으로 분
울러 은퇴자금을 함께 저축할 수 있는 즉, 이
접적인 반영이 되면서 이에 대한 사전준비
매우 중요한데, 실질적인 예를 들면 가정수
류된다는 점이다. 특히, 왜 이러한 불입금을
러한 불입금 (Contribution)이 가정분담금
가 소홀해 불이익이 많다는 지적이다. 맞
입이 Sole-Proprietorship, LLC, LLC with
우선적으로 자신의 자녀를 위한 학자금으
(EFC)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수 있다는
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재정보조는 신청서
Partnership, LLC with S-Corporation,
로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개인적인 유익을
점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만 잘 제출하면 된다는 식의 안이한 사고방
LLC with C-Corporation, S-Corporation
위해 사용한다고 간주하게 된다는 이치이
는 일반적으로 사업체나 LLC등에 플랜을
식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다. 자녀들의 성
및 C-Corporation과 LLP 등에서 나오는
다. 그리고, 재정보조란 연방정부나 주정부
위한 Trust를 설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Trust
적과 특별활동 등에 신경을 쓰다 보면 이러
경우를 들 수 있다. 물론, W-2 수입만 있는
및 대학과 부모가 모두 지원한다는 원칙아
를 설정하는 방식은 주로 Profit Sharing
한 문제점에 대한 사전준비가 없어서 시간
일반 고용인의 경우는 상기의 경우와는 달
래 이렇게 불입하는 금액을 재정보조 산정
Plan이나 Pension 혹은 Employee Benefit
을 보내다 결국 대학원서를 작성하는 12학
리 사전설계를 진행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
기준에 불합리하다고 여겨서 이러한 플랜
으로 구분하며 공제할 수 있는 Defined
년이 되면서 서두르는 모습들을 자주 접하
지만 그래도 사전조정을 해 나갈 수 있는
을 활용하며 얻는 세금공제 혜택이나 자신
Benefit Plan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불
게 되지만 결과적으로 충분히 가정분담금
부분은 IRA/SEP IRA/Roth IRA/SIMPLE
의 은퇴자금 적립혜택을 모두 허사가 되도
입금을 사업비용으로 공제함으로써 절세를
(EFC)을 낮출 수 있는 기회를 잃어 재정보
IRA/401(k)/403(b)/TSP/457(b) 등과 같은
록 가정분담금을 크게 증가시킴으로써 이
하게 되어 많은 세금을 줄일 수 있고, 적립되
조금의 축소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항상 유
세금공제를 적용하는 은퇴플랜의 불입금부
러한 플랜을 이용하기 전보다 더 높은 가정
는 금액은 그 Ownership이 Trust이므로 부
비무환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재정보조신
분과 세금공제를 하지는 않지만 Roth IRA
분담금(EFC)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결국,
모의 수입과 자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재
청서를 어렵게 마쳐도 자녀가 원하는 대학
와 같이 나중에 Tax Free Benefit을 누리는
가정분담금의 증가는 우선적으로 분담해
정보조를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다는 기본
에 재정부담으로 인해 등록해주지 못하는
Qualified Plan의 경우이다. 이러한 불입금
야 하는 재정부담과 아울러 동시에 재정보
적인 접근방법이다. 이제는 주먹구구식 생
경우를 자주 목격하게 된다. 아니면, 많은 재
은 재정보조신청 후에 대학에서 제출내용
조금도 함께 줄어드므로 이중으로 불이익
각하는 차원을 벗어나 보다 합리적이고 효
정부담으로 많은 빚을 지면서 자녀가 원하
에 따른 검증과정을 통해 Tax Transcript이
을 당할 수 있다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따라
율적인 설계를 통해 법적인 사전설계를 통
는 대학을 마칠 때까지 큰 어려움을 겪는 상
나 세금보고서 혹은 W-2상에 나타나 가정
서, 상기 언급된 사업을 운영해 나가는 가정
해 자녀들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재정보
황이 된다. 따라서,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
분담금을 오히려 불입하지 않는 상황의 수
은 별도의 접근방식에 대한 사전설계와 준
조의 진행에는 왕도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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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하는 일반적 봉사·일회성 캠프는 글쎄 고가의 대학들 서머캠프 실제 입학 전형엔 도움 안돼 격주에 2시간 ‘생색내기’ 나 재능없는 과외활동도 별로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다양한 액
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
티비티를 하며 보내겠다는 고등
론 그렇다고 해서 자원 봉사가 대
학생들이 적지 않다. 이런 액티비
입 지원서에 아무 역할도 하지 않
티들은 다양한 경험을 쌓고 보람
는다는 것은 아니다.
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권장할
안 한 것보다 낫겠지만 대입 사정
만 하지만 오롯이 대입 지원서상
관의 눈길을 끌만한 자원 봉사라
에 스펙을 채워넣기 위해 하는 것
면 더 좋다는 말이다.
이라면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한 다. 왜냐 하면 어떤 액티비티들은
▲일회성 봉사 여행
그램에 등록하지만 실제 입학전형
학 학점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에 베니핏은 전혀 없다. 예를 들어
된다. 또 온라인 코스의 경우 무료
약간 같은 맥락인데 단기, 혹은
다트머스 대학의 서머 프로그램이
수강과목도 엄청나다. 추천할 만
생색만 내는 액티비티도 경계애
참가했다고 해서 다트머스 대학
한 강의 온라인 강의 사이트로는
햐 한다.
입학에 가산점이 주어지지 않는
Coursera, Khan Academy, Ude-
예를 들어 일주 혹은 격주에 2시
다. 대학들 조차 자체 서머 프로그
my, Lynda.com, Udacity 등을 꼽
간 정도 만나는 클럽에 가입한다
램에 참가한 학생에 대해 입학 전
을 수 있다.
거나 수영클럽에서는 그저 벤치에
형에서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을
앉아만 있다 오는 경우 등을 두고
알아야 한다.
▲생색만 내는 액티비티
하는 말이다.
여름방학에 해야 할 또 다른 것은 새로운 도전이다. 낚시에서 캘리
사실 적극적이며 창의성만 있다
그래피, 중국어까지 무엇을 배워
기대와 달리 입학사정관들에게 큰
여름방학에는 많은 학생들이 여
대입지원서에 스펙을 채워 넣으
면 값비싼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도 괜찮다. 이런 새로움에 대한 도
인상을 남기지도 못할 뿐 더러 대
러 단체나 기관을 통해 봉사여행
려고 큰 부담 없는 커뮤니티 서비
도 비슷한 수준의 학문적인 풍요
전은 자기계발에 큰 도움이 되며
입 전형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기
이나 선교여행을 떠난다.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생각이나
스나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 액
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역
이를 통해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
때문이다. 대입 전형에서 도움이
이런 여행들은 색다른 경험과 함
티비티는 삼가는 편이 낫다. 재능
대학들의 관심 분야 전공 교수들
낄 수 있다. 일상과 안주를 한번 쯤
되지 않을 것 같은 서머 액티비티
께 성취감을 안겨주는 좋은 활동
이나 관심이 없는 액티비티도 마
에게 이메일을 보내 인턴십을 따
벗어나라. 새로운 악기를 접하고
에 대해 알아본다.
이다.
찬가지.
낼 수도 있으며 어떤 학생은 LA 주
쿠킹이나 댄스 클래스에 등록하는 것은 어떨까.
▲자원봉사 활동 자원봉사 자체는 순수하고 너무
하지만 이런 여행들이 대입 사정
육상을 잘 하지 못하고관심도 적
변 20여곳의 연구소에 연락을 취
관들에게 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은데 굳이 육상팀에 가입하지 말
해 결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
여러 도전과 트라이를 통해 이를
다. 왜냐하면 일단 시간이 길지 않
라는 뜻이다.
실 이런 프로그램은 가치로 따지
통해 자신의 적성과 취향을 더 많
면 1만달러 이상이다.
이 알게 되고 이는 미래의 직업을
고 일회성이라는 것 때문이다.
어떤 학생들은 이런 액티비티라
좋은 것이다. 하지만 대입전형을
일상적인 경험의 일부가 아니라
도 대입전형에 도움이 될 것이라
반대로 여름방학을 활용해 하면
선택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염두에 두고 시작한다면 재고해보
는 것이다. 한 사람의 일생에서 단
고 기대하겠지만 별 도움이 되지
대입전형에 도움이 되는 액티비
이런 새로운 도전과 열정은 대입
는 편이 낫다. 한 전문가는 “학생
지 2~3일 혹은 길어야 일주 정도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
티나 과외활동도 있다. 이중 추천
지원서 상에도 드러나 입학 사정
들의 자원 봉사 활동 98%가 대학
봉사나 선교여행에 갔다는 사실만
다.
할 만한 것은 온라인 서머코스 수
관에게 큰 인사을 남길 수도 있다.
지원서 작성에 거의 도움을 주지
으로는 대입사정관들인 특별한 베
못한다”고 단언한다.
니핏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대신 자신의 리더십이나 탁월함
강이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야
을 보여줄 수 있는 다른 액티비티
나 새 학기 학교 수업 준비에 유용
그만큼 너무 많은 학생들, 아니
예를 들어 일주일간 아이티에 가
를 찾아보라. 그런 일에 열정을 다
할 것 같은 과목들을 수강하는 것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원봉
서 주택을 지어주는데 참여하고
하고 덧붙여 그에 대한 에세이도
이다.
사를 하고 있어 자원봉사 하나만
왔지만 이후에는 전혀 관심을 쏟
쓴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으로는 차별화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 않은 것이 지원서 상에 나타난
뜻이다. 게다가 많은 고등학교들
다면 오히려 자신의 꾸준하지 못
은 커뮤니티 봉사를 아예 졸업 요
한 열정만 드러내는 셈이다.
온라인 서머코스의 장점은 주 제는 무궁무진해 원하는 어떤 과
▲대학 서머 프로그램
목이라나 분야도 수강할 수 있다 는 것. 정치철학에서 저널리즘 같
한 두번 이벤트 성으로 떠나는 봉
대학들의 서머프로그램도 대입
은 전문 분야도 세계 유명 교수의
대학 입학 사정관이 보기에는 자
사여행보다는 꾸준히 자신의 시간
전형과 관련해 큰 기대를 하면 안
강의로 들을 수 있다. 이런 온라
원봉사에 쏟은 시간들이 학생의
과 노력이 나타난 봉사활동이 더
된다.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은 이
인 코스는 대학 수업에 대한 맛보
어떤 특별한 열정이나 관심인 것
눈에 띄고 인상적일 것이다.
런 이유로 고가의 대학 서머프로
기나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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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호 2019년 3월 29일 제374호•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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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의 대입, 지금 제대로 전략 세우고 있나 이수한 과목들 리뷰해 대입 전형 맞게 커리큘럼, 11학년 가을 첫 SAT, 기대 못미치면 봄에 재응시 지원할 대학 합격생 통계와 자신의 기록과 비교 때 개선된 성적을 보여주면 사정
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버럴한 학교와 보수적인 학교 중
관들의 눈길을 충분히 끌 수 있다.
표준화시험의 중요성이 짧은 기
에서 더 마음에 끌리는 곳은 어디
이왕 잘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11
간내에 축소되지는 않을 것이다.
인지 자문해봐야 한다.
학년에는 가급적 GPA가 4.0 혹은
사실 표준화 시험 점수는 지원자
칼리지파인더나 대학 서치 웹사
그 이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라.
들이 전체 지원자들 사이에서 어
이트, 가이드북, 랭킹리스트, 칼리
물론 11학년에도 성적이 기대에
느 위치에 있는지를 비교적 공정
지페어 등 다양한 툴을 이용하면
못 미쳤다고 포기하면 안된다. 다
하게 보여주는 좌표이기 때문이
원하는 대학 목록을 작성하는데
시 한번 말하지만 대입전형은 내
다. 또 대학들은 표준화 시험 점수
큰 도움이 된다. 또 원하는 대학들
신성적 뿐 아니라 표준화시험 점
를 통해 객관적으로 지원자들의
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면 칼리
수와 과외활동 등을 포괄적으로
논리력, 추론력, 독해력을 측정해
지 투어를 나서본다.
평가한다. 나머지 스펙으로 부족
볼 수 있다. 특히 명문대들의 경우
대학 목록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한 성적을 어느 정도는 상쇄할 수
지원자의 GPA가 아무리 뛰어나
입학 지원에서 선발 과정까지 대
올 가을 11학년이 되는 학생들에
서 추가로 이수하는 것도 고려할
있을 것이다. 혹시 11학년 성적이
도 학교별로 각기 다른 상황과 기
입전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카운
게 이제 대입은 발등의 불이다. 대
만하다. 특히 이때는 지원할 대학
하락하게 된 집안이나 개인의 사
준이 있어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슬러나 교사, 대학 동문, 또는 재
입 성공에 있어 11학년의 중요성
의 이수 과목 관련 입학 요강을 확
정이 있다면 이를 대학지원서에
에는 한계가 있다고 전한다.
학생 등과 대화할 수 있다. 이 과
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만큼 대
인하는 것이 좋다. 대학들은 입학
설명할 수도 있다.
입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란 말이
사정시 지원자들이 어떤 과목들
다. 특히 요즘처럼 입시 경쟁이 치
을 공부했는가를 평가한다.
열해지는 상황에서는 11학년에는
▲ 꾸준하고 지속적인 과외 활동
명문대의 경우특히 도전적 과목
11학년말까지 표준화 시험을 치
정에서 지원하고 싶은 특정대학
르게 된다면 12학년에 대입 지원,
의 전형 과정에 대해 물어보는 것
학업, 과외활동에 더 전념할 수 있
도 좋다.
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왕이면
대학 목록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9~10학년부터 SAT와 ACT 시험
입학 지원에서 선발 과정까지 대
준비에 나서는 것도 바람직하다.
입전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카운
대입준비를 마무리하고 자신만
들의 비중에 중점을 둔다. 이런 점
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그렇다
에서 어너클래스나 AP 수업을 모
음으로 대입전형에서 영향을 미
면 11학년에는 무엇을 어떻게 할
두 들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명문
치는 것은 아마 과외 활동일 것이
까. 대입지원서 작성에 필요한 모
대에 요구하는 난이도가 높은 수
다. 대학들은 학교 안에서 학업에
체적인 목표 점수를 정하고 이에
학생 등과 대화할 수 있다. 이 과
든 것을 돌아보고 철저한 전략을
업을 빠뜨리는 것은 좋지 않다. 참
최선을 다했는가와 함께 교실 밖
맞는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정에서 지원하고 싶은 특정대학
세워야 한다. 수강한 과목들을 리
고로 명문대 진학을 위해 11학년
에서도 자신의 열정을 추구하기
뷰하고 대입전형에 유리한 커리
이 수강해야 할 과목을 예로 들면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표준화시험 응시를 하라고 조언
큘럼을 짜고 표준화시험 응시계
AP 생물, 프리 칼큘러스, 어너 미
투자했는가를 살펴본다.
한다. 물론 이때 점수가 기대에 못
획도 본격화한다. 꾸준하고 지속
국문학, AP 미국사, 어너 프랑스
적인 과외활동을 더하고 대입전
어 3, PE, 선택과목 등이다. 물론
야의 과외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
형에서 비중이 커지는 에세이 준
이들 과목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
각하지만 꼭 그렇지 않다. 오히려
비도 시작해야 한다. 미국 대학전
는 것은 아니고 또 학교 상황 등을
명문대들은 지원자의 개성과 장
하지 못했다면 가을 동안 충분히
신의 기록을 비교해본다. 학점과
형은 어느 하나의 스펙만 충족되
감안해야 한다.
점을 잘 드러내는 어느 특정 분야
준비하고 겨울이나 봄에 응시할
표준화시험 점수 등 자신의 위치
에서 탁월함을 보이는 것에 더 많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너무 늦게
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것이
은 점수를 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첫 표준화시험에 응시하는 경우
다. 자신의 스펙이 75퍼센타일이
어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예비 11학년생의 대입 준비 플랜을 알
▲ 좋은 내신성적 받기
아본다.
▲ 꼭 필요한 수업 선택
내신 성적과 표준화시험 점수 다
어떤 학생들은 두루두루 많은 분
명문대 진학을 꿈꾸고 있다면 구
슬러나 교사, 대학 동문, 또는 재
전문가들은 11학년 가을에 처음
의 전형 과정에 대해 물어보는 것 도 좋다. 지원하고 싶은 대학들의 목록이
미쳤다면 다음해 봄이나 12학년
작성되고 나면 각 대학의 웹사이
가을에 다시 시험을 보면 된다.
트나 칼리지보드 등 전문 사이트
11학년 전에 SAT나 ACT 준비를
에 들어가 합격생들의 스펙과 자
과학을 좋아하고 자신있다면 과
목표점수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라면 합격 가능성이 높지만 25퍼
내신 성적, 즉 GPA는 대입전형
학 경시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
다시 도전할 시간이 없다는 점을
센타일이라면 합격 가능성이 낮
의 가장 중요한 스펙 중 하나다. 그
을 거두고 커뮤니티칼리지에서
염두에 둬야 한다.
다는 신호이다.
래서 입학사정관이 가장 오랫동
과학 수업을 듣거나 자원봉사를
이제 자신이 지난 2년간 학교에
안 리뷰하것도 바로 GPA다. 지원
하는 식이다. 대학들은 백화점식
서 어떤 과목들을 수강했는지 전
자의 학교 생활이 어떠했는지를
으로 이것저것 좇아가는 것보다
체적인 윤곽을 파악하고 앞으로
고스란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
한 두 가지라도 지속적으로 꾸준
12학년 초까지 지원할 대학들의
어떤 과목을 수강해야 할 지 큰 그
정관들은 내신성적을 통해 지원
히 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는 뜻이
윤곽을 잡아야 한다. 이런 점에서
찍 준비하고 연습할수록 글의 완
림을 그려야 한다. 수강한 과목들
자의 학업능력, 도전정신, 잠재력
다. 이런 점에서 9~10학년 때 참
11학년 때 다양하고 폭넓은 대학
성도는 높아지게 마련이다. 좋은
은 대입 전형에서 큰 영향을 미치
은 물론 관심사도 파악한다.
여한 액티비티나 과외할동을 가
리서치는 필수다. 리서치를 하다
에세이란 좋은 토픽에 인상적인
능하면 계속 고수하도록 노력하
보면 수많은 대학들을 접하게 되
표현과 실수 없는 문법은 기본, 여
기 때문이다.
특히 11학년 성적은 그중 가장
▲폭넓은 대학 리서치
▲ 에세이 작성 모든 일이 그렇듯 에세이 역시 일
9~10학년때 대입에 꼭 필요한
중요하다. 대학들이 입학사정에
는 편이 좋다. 지속적인 헌신과 같
는데 이중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기에 자신을 가장 잘 어필할 수 있
기본과목들을 이수했다면 다행
서 볼 수 있는 가장 최근의 성적이
은 분야에서 성장하고 성과를 거
카테고리에 대해 정확히 판단해
어야 한다.
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학교내 카
기 때문이다. 사실 조기전형이라
두는 것이 더 인상적이다.
야 한다.
운슬러나 교사의 도움을 받아 커
면 대학들은 12학년 1학기 성적을
리큘럼 작성을 하는 것도 바람직
확인하지 못한다.
하다.
좋은 토픽 선정을 위한 브레인스
예를 들어 큰 대학인지 작은 대학
▲ 표준화 시험 준비 및 응시
이런 점에서 9학년이나 10학년
꼭 필요한 과목이라면 학교 외에
때 기대하는 성적을 거두지 못했
최근 주요 대학들 사이에서 SAT
도 온라인이나 커뮤니티칼리지에
다고 해도 실망하지 말고 11학년
점수 제출 의무화 폐지 등이 확산
토밍도 이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인지, 도시에 있는 대학인지 교외
에세이 준비를 늦게 시작할수록
에 있는 대학인지 등이다.
가뜩이나 바쁜 시기에 여기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는 사
또 아이비에 지원할 것인지 빅
실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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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호 2019년 3월 29일
Pre-Med를 위한 전공 오늘은 의대 진학을 염두에 둔 학
Princeton, UCI, UCLA, Rutgers,
생들에게 추천할 만한 전공에 대
Vassar 등이 있으며 CSULB도 우
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이미 많
수한 Sociology 프로그램을 제공
은 학부모들이 상식으로 알고 계
한다.
시겠지만, 의대 진학을 위한 전공
Psychology: 심리학을 전공
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어떠한
하는 Pre-Med 관심 학생들은 인
전공도 의대 진학에 걸림돌이 되
간의 정신 및 행동에 대한 더 많은
고 손해 보는 전공이 결코 아니다.
이해를 가지고 학부를 마치게 된
영어 전공도 가능하고, 히스토리
다. 의대 진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
전공도 학부에서 가능한 전공들
들은 학부에서 임상(Clinical), 인
이므로 굳이 제한을 둘 필요는 없
지 과학(Cognitive Science), In-
고 학생이 좀 더 관심 있는 학과적
tegrative Health등의 혼합 프로그
부분이 있다면 원하는 전공을 선
램이 가능하다. 역시 적절한 Pre-
택하고 학부에서 집중하여 공부
Med 전공으로 볼 수 있다. 프로
해 보는 것도 좋다.
잇점이 있으며 인턴십을 통해 의
는 그것의 상호 관계와 이면에 숨
로그램 제공 대학은 USC, Iowa
그램 제공 대학은 Stanford, Yale,
료 정책, 예방, 약물 남용 등의 분
겨진 연관성, 그것이 환자 건강과
Univ. UNC-CH, UCLA, Smith
Stony Brook-NY, UC 캠퍼스,
경 자체 보다는 학부에서의 GPA
야에서 병원 전문가와 협력해 보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를 해결해야
College, Amherst 등이 있다.
Duke, Carnegie Mellon, Boston등
그리고 MCAT 시험 결과가 더 큰
는 경험을 가지게 되므로 학생 들
한다. 학부에서 수학, 화학, 물리
비중을 차지하기는 하지만, 대
은 학부 경력 중에 의료 관련 업
학 지원자들이 지원 대학과 전공
계에 대한 지식 취득 포함하여 귀
을 선정할 때, 의대 진학을 염두
물론 의대 진학은 전공에 대한 배
Sociology: 문화, 성 정체성, 인
다양하다. Philosophy: 철학 학
학, 생물학 및 지구 과학의 지식을
종, 시대 등의 배경과 여건이 어떻
사 학위를 취득 하는 것은 나중에
사용 하여 공해, 핵 폐기물 및 글로
게 인간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
의대생으로나 혹은 의료인으로서
중한 연결점을 가지게 된다. 전공
벌 온난화를 검토 하게 된다. 가히
과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하여 명
의 경력에 가치 있음을 증명 할 수
에 두고 있다면 굳이 Biology나
프로그램의 제공 대학은 존스 홉
최고의 Pre-Med 전공 중 하나로
확하게 배우게 되는 것을 통하여,
있는 많은 도구를 제공 한다. 철학
Chemistry가 아니더라도 추천해
킨스, East Kentucky 대학, USC,
간주되며, 환경 과학 전공은 환경
Sociology 전공 학생들은 문화적,
전공자 들은 비판적 사고 능력, 윤
볼수 있는 전공들이 몇가지 있다.
Columbia 등이 있다.
이 인구의 건강 문제를 어떻게 변
사회적 지식 기반의 사전 준비를
리에 대한 깊은 이해, 과학의 철학
화 시키는지, 어떻게 해결 할 것인
통해 그 다음 단계 학문으로 진입
적 측면을 개발하게 된다. UPenn,
Public Health: 의료 산업의 정
Environmental Science: 인
책과 프로세스를 탐구 하고 의학
간의 생활 습관의 영향은 환경에
지에 대하여 공부하며 Pre-Med
을 위한 기술을 개발 하게 된다. 해
U of Chicago, Brown, Vanderbilt
의 측면을 미리 경험해 볼수 있는
영향을 미치는것에 반하여, 의사
학생들을 준비 시켜 줄수 있다. 프
당 프로그램 제공 대학은 UCB,
등의 대학에서 전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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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11
Financial Aid Award Letter 이해하기 대입학격자 발표시즌이다. 대입
단하는 학부모가 지원 할 수 있
전형의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면
는 학자금 금액을 의미하며, 이는
각 대학들로 부터 Financial Aid
FAFSA 그리고 CSS Profile에 기
Award Letter/Package라는 재정
재된 자산, 소득, 지출 등에 의해
보조 장학금 신청 결과를 보여주
결정된다.
는 편지를 받게 된다. 대부분 대학
4. Loan: 시민권 혹은 영주권
입학 합격통지서를 받은 후 1-2
을 보유한 학생에게 학자금 보조
주 이내에 도착한다. Financial Aid
를 위해 제공하는 대출금으로, 일
Award Letter란 재정보조 장학금
반인들에게 제공되는 Loan에 비
(Financial Aid)를 신청한 학생에
해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이자율
게 각 대학이 장학금 신청결과를
도 매우 낮다. Loan의 종류에도
알려주는 편지를 의미한다. 즉, 학
Financial Aid Award Letter를 받
시되고, 해당 Needs를 채워줄 장
급하는 기관에 따라 Federal Pell
Federal Loan, University Loan,
생에게 연간 얼마의 장학금을 제
았다고 해서 무조건 해당 내용을
학금 패키지(Financial Aid Pack-
Grant, 그리고 University Grant로
Parent Loan등이 있으며 종류에
시하는 지를 보여준다.
수락하지 말고, 꼼꼼히 살펴보고
age)내용을 보여준다. 장학금 패
구분된다.
따라 대출을 해 주는 기관과 조건
명시된 금액이 충분한지와 어떠한
키지(Financial Aid Package)란 장
Package는 크게 Grant 및 Schol-
종류의 보조금인지를 검토한 뒤
학금 지급방식을 항목별로 분류
형식으로 학생이 재학기간 내 교
이처럼 장학금 패키지 구성에 따
arship 같은 Gift-Aid와 Work
수락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하여 나타내는 것을 의미하며, 일
내외에서 일을 하여 받는 장학금
라 학생 가정의 직접 부담금의 규
Financial Aid Award Letter/
2. Work Study: 근로 장학금의
들이 각기 다르다.
Study 및 Loan과 같은 Self-Help
최근에는 대다수 대학들이 직
반적으로 Grant 혹은 Scholarship,
이다. 일반적으로 교내에서 이뤄
모가 달라지므로 장학금 패키지
Aid로 구분된다. 이렇듯 Financial
접 Letter를 우편으로 발송하기
Work Study, Loan으로 구성된다.
지며 학교에서 학생의 전공 및 관
총 금액이 크다고 무조건 받아 들
Aid Award Letter/Package가 어
보다는 지원자들 전용 웹사이트
장학금 패키지의 각 항목별 특징
심사와 관련 있는 일자를 구할
일 것이 아니라 구성항목 및 조
떤 항목으로 구성되었느냐에 따
를 운영하여 해당 사이트에 재정
은 아래와 같다.
것을 독려한 편이다. 연간 Work
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절차가 필
라 재정 보조 장학금을 지원 받는
보조 장학금 신청 결과를 보여주
Study로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은
요하고 우리가정이 부담해야 하
방식이 달라지며, Self-help aid
는 추세이다. Financial Aid Award
을 필요가 없는 순수 장학금(Free
1,500~3,000달러 정도이다.
는 최종 금액(Expected Family
같은 경우는 학생과 학부모가 언
Letter에는 일반적으로 해당대학
Money)을 의미하며, Gift-Aid
3. Family Contribution: 학부모
젠가는 직접 부담해야 하는 부분
의 Cost of Attendance, Expected
라고도 한다. Grant는 연방정부,
와 학생의 학비 지불 능력을 산정
현명하게 학교를 정하는 지혜가
임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family Contribution, Needs가 명
주정부, 대학교 등 장학금을 지
한 금액을 의미한다. 학교에서 판
필요하다 할 수 있다.
1. Grant/Scholarship: 추후에 갚
Contribution)이 얼마인지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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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사 제휴
인터넷복음방송 필라good뉴스
코리아위크 종교섹션은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org, 대표 김종환 목사)과 전략 적인 제휴를 맺고 지역 교계 소식은 물론 목회자와 평신도의 칼럼 등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종교기사 제보 및 광고문의 215•307•7068
김영천목사, 노숙자와 다민족 대상으로 새벽 전도
새벽을 깨우며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 래해주고있었다,
새벽을 깨우며 예수그리스도의
김영천목사는 20여년전 한국에
복음을전하는목회자가있다 필라델피아인근렌스데일지역에
나가 새벽에 서울에서 지하도로를
서한마음교회를담임하고필라델피
통하여 서울역을 가는데 지하통로
아한인목사회장을맡고있는김영천
에 많은 노숙자가 밤을 지세우은 것
목사 는 매주 목,금,토에 필라델피아
을 목격하고 노숙자들에게 복음을
시청인근 지하철역과 34가 기차역
전하면 되겠다고 하여 그시간에 깨
을 찿아 노숙자와 새벽을 깨우며 일
어있는 노숙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터로 나가는 다민족을 대상으로 복
예수님을영접하는노숙자에게는갈
음을전하고있다
비탕 을 먹을수있도록 배래해 주며 새벽을깨우며전도하게되었다고하
지난 4월21일(목) 새벽 3시에도 전
였다,
과 다름없이 복음을 전하고있는 현 장을 동행하였다 새벽부터 이른 봄
필라델피아에 세계 여러나라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지하철역에 노
서 관광및 유학 ,이민 등으로 생활하
숙하고 있는 깨어있는 노숙자에게
고 있는 다민족에게 복음을 전 하는
복음을전하고 예수님 을 마음 속으
좋은 지역으로 김영천목사는 함께
로 영접하고 입으로 시인하는 그들
동역할수있는 사역자를찾고있다
에게 빵과 커피를 마실수있도록 배
문의및상담:215-917-3315
조진모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 담임목사 사임 조진모목사 (필라델피아한인연
고별설교로 준비한 것은 저와 여러
지난 3월10일(주일) 예배후 사임건
합교회 담임) 가 지난 4월24일 (주일)
분이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마
의공동의회에서본인의사임건으로
제1부 오전8시 / 제2부 10시 30분 예
음과 하나님의중심을 알아야 하기
하여금투표절차를거치지않고박수
배인도및 설교를 마즈막으로 지난
때문이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사랑
로 떠나게 해달라는 부탁으로 투표
2012년 3월25일(주일) 오후5시 제
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
의 절차를 행하지않고 조진모목사
6대 담임목사로 취임하여 7년 1개월
하고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알아
사임건을 처리하였다,한편으로는
동안사역하고사임하게되었다
야 합니다, 이세상에서의 삶은 나그
사임하는 내용을 밝혀달라고 하며
제1부 오전 8시 예배인도 조진모
네의 삶이며 우리의 삶의 목적은 하
불편하게생각하는성도도있었지만
목사, 대표기도 이경학 장로,헌금특
늘나라 바로 천국 입니다. 저와 여러
조진모목사는본인의생각을존중하
송 남성중창단, 설교 조진모목사는
분은 나그네의 삶을 다 벚어 버리고
고모든성도들에하나님앞에하나님
신명기 31:1-8절의 말씀으로 "모세
하늘나라 천국에서 다시 만나 천국
만바라보고하나님말씀에순종하는
의 고별 설교"라는제목으로 여러선
잔치에동참하시길소원한다고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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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호 2019년 3월 29일
뉴저지벧엘장로교회
필라목회연구원 특강
김태권 목사초청 선교헌신예배 가져
김창만목사 초청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은?”
청하여 선교헌신예배로 드렸 다 대표기도 박종연집사, 성경 봉독 이종욱집사,설교 김태권 목사는 사도행전8:1, 28:3031절의 말씀으로"미완성된 성 령행전, 계속되는 선교행전" 이 라는 제목으로 사도행전에 나 타난 성령운동과 계속되는 선 교는 지금이나 내일이나 앞으
뉴저지 벧엘장로교회(담임:김지훈목
로도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
필라목회연구회(회장:이대우목사/필
지 성경이야기(윤석준저)의 교재 41번 너
날까지 계속될것이며 믿음의
라한빛성결교회)에서는지난3월21일(목)
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42번"
성도들은 이세상에 살아 갈동
오전10시부터12시까지 새한장로교회(고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43번 새벽
안 선교는계속되어 져야 한다
택원목사 /6Summit Valley Lane,Oreland,
아직도 밝기 전에 44번 새벽에 하나님이 도
고 하였다.헌금기도 박경자권
PA 19075) 교육관 에서 김창만목사(온누
우시리로다 45번 중언부언하지말라 46 너
사, 헌금위원 백은희,정미자,
리순복음교회)를 초청하여 “성경이 진실
는 말씀을 전파하라 내용중 각자가 연구해
로 말하고있는 것이 무엇 인가 ”라는제목
온 내용들을 질의응답하는시간으로 주제
으로말씀을증거하였다
를 놓고 참석한 목회자가 개인적으로 발표
축도 김지훈목사
사/113 Apple Lane MT Laurel, NJ 08054)
예배시간및 모임안내 : 매일새벽예배:
에서는 지난3월24일(주일)오후2시 선교헌
오전 6시 / 주일예배:10시30분/ 수요예배:
신예배를 선교부장 손광선장로 인도로 필
오후8시/ 금요기도회:오후8시
라델피아 임마누엘교회 김태권목사를 초
의:856-701-335
상담및문
사회 이대우목사,,찬양인도이만수목사 (뉴저지여호수아 장로교회) 특강에 김창
하며 함께말씀을 나누었다 상담및문의:267-577-0392
만목사는 한국교회가 잘못알고있는 101가
필라 에덴 장로교회
Philadelphia Eden Presbyterian Church
델라웨어 카운티, 브루몰에 위치한 에덴 장로교회는 칼빈(Calvin) 개혁주의 신학 사상을 바탕으로 말씀에 은혜가, 기도에 응답이, 찬양에 기쁨이 있는 교회로 심령이 회복되고 새 힘을 얻어 주님이 주신 복을 누리고 행복한 삶을 소망하는 신앙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하고 주님의 복을 누릴 분들을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에덴 장로교회 105 N. Sproul Rd
Marple Rd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마 6:33)
N. Sproul Rd West Chester P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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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에덴 장로교회 담임목사
김도환(Rev. Dou H Kim)
주일예배: 오전 9시 Children's Sunday School Join Marple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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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교회
필라한인교회협의회
장로,집사,권사 임직예배
제2차 실행위원회 개최
대필라델피아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
였다,주기도문으로 경건회를 마치다,
장: 김성철목사/예승장로교회 시무) 에서
제2차 실행위원모임에 행사보고 / 신년
몽고메리교회(담임:최해근목사)에서는
46절의 말씀으로 "기도에 힘쓰자" 라는제
는 지난3월25일(월)오전11시 랜스데일지
하례예배, 100주년 3,1절기념예배, 안건
지난3월17일(주일) 오후5시 본예배당에
목으로 임직자는 먼저 하나님앞에 겸손이
역 한마음교회(담임:김영천목사) 에서 대
토의 제2부회장 오충환장로 목사안수건은
서 담임 최해근 목사 인도로 장로임직 김
무릎굵고 기도하는 임직자가 되어야 한다
필라델피아지역 한인교회협의회 제2차 실
목사안수후 임시총회에서결정100주년 1
태완, 이기복,한재민 ,집사임직 김영일,,권
고 하였다
행위원회를 교협회장 김성철목사인도 개
회 한인대회 협찬의건, *부활절새벽예배
최하였다,
는 전년도에준하여개최, *부활절양노원방
사임직 김순주,김유성 임직예배 가 제1부
제2부 임직식 서약 최해근목사인도
예배,제2부 임직식 순으로 드려졌다
* 장로임직자들에게,* 교인들에게 *안
경건회 기도 박등배목사(필라서머나교
문예배 4월23일(화)오후1시, *복음화대회
수기도 *안수집사 임직자들에게 *교인들
회/증경교협회장), 말씀증거에 김성철목
장소:영생장로교회(백운영목사시무).7월
에게,* 안수기도 *권사 임직자들에게
사는 요한게시록 16:12-15절의 말씀으로
26일(금)부터28일(주일) 27일(토) 목회자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 하는자는
쎄미나 (복음화대회를 남부뉴저지,델라웨
복이있도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
어교협과협력키로함)
제1부 예배 대표기도 신명효장로, 성경 봉독 최해근목사,찬양 할렐루야 찬양대, 설 교 채왕규목사(뉴비젼교회/미주예수교장 로회 필라델피아노회장) 열왕기상18:41-
특송 김장곤, 축사및권면 이재철목사 (필라밀알선교단장),축도 이재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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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천조웅목사의
성령칼럼
사순절(四旬節)에 대하여 일반적으로신앙인들이부활절에관해서잘아는것만큼 사순절(四旬節)에관해서도잘아느냐하면그렇지않다. 사순절은부활주일전40일째가되는 ‘재의수요일’(Ash Wednesday)부터금식을시작해서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친히 성령 충만을 받으셨습니다. (요1:32)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으로 시작해서 순교하는 날까지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들은“성령을 받으라”명하신 주님의 명을 죽기까지 순종했습니다. (요20:22) 그래서 초대 교회가 태동되고 조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성령이 인도하시고 성령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은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부활주일전야에금식을끝내는절기를말한다. 여기서,‘재의수요일’이란멸망의기로에선 한줌의재(Ash)와같은인간들에게통회할것을공적으로권면하는날이다. 고대,초기그리스도교회에서는이절기를매우엄격하게지켰다. 주님의40일금식과광야시험40일,(마4:2이하) 그리고부활체로40일간을지상에유하셨던주님을가슴에새기면서(행1:3) 전성도가40일금식을행했다. 그러나그후,현대에와서는금식은완화되었고 그대신사순절을부활절준비를위한 절제와헌신과기도의기간으로지켜오고있다. 사순절행사는개신교보다천주교에서더엄하게지켜오고있는것이특이하다. 개신교도들인우리는 이사순절기간동안그리스도의수난과피흘리심을기억하면서 그어느때보다도더기도와경건에힘써야할것이다. 사순절은영어로‘LENT’라고하며, 이는‘봄’을의미하는고대어이다. 우리는곧꽃피는봄철(4월21일)에부활절을맞는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사도행전의 원형을 닮아가는 교회입니다. 저희 휄로쉽 교회는 성령 사역에 총력 하는 교회입니다.
현실은흘러가고또없어지거나크게변하지만영적인것은영원하다. 성도들이영적세계를더깊이알고또그렇게만산다면 우리는봄철의꽃향기처럼그윽한생애를영원히살것이다.. 주님께서죽음에서일어나승리하신것처럼우리도일어나승리하자. 어두움을벗어버리고빛의갑옷을입자. ‘낮과같이’밝고단정하게,그리고거룩한믿음의삶을살자.
이 시대 바로 그런 교회
이웃을사랑하고빛의자녀로써살자. 어두움에속한자들은거기서벗어나빛으로나아오라!
휄로쉽교회 천
조
-할렐루야!-
웅 목사
8707 West Cheltenham Avenue Wyndmoor, PA 19038
215-869-2473 267-242-1643
천조웅 목사 휄로쉽교회 215-869-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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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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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교회 김영천목사 “진리와 거짓의 영적전쟁” 말씀선포 한마음교회 (담임:김영천목사/ 4 Elm Dr,
깨어있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사탄마
Lansdale, PA 19446) 에서는 지난 3월24일
귀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며 말씀
(주일)오전11시 예배인도 김영천목사, 대
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고하였다.
표기도 이선희권사, 찬송 427장(통191장)
통성기도에 *성령의 충만을위해 .* 영적싸
말씀선포 김영천목사는 사도행전 24:1-27
움의 승리를 위해 .*전도와선교를위해 * 미
절의 말씀으로 "진리와 거짖의 영적전쟁"이
국과 대한민국을위해 기도하였다, 축도김
라는제목으로 진리는 변하지 않고 진리는
종환목사(미주중앙 방송 &인터넷복음방송
항상 말씀속에 함께하며 거짖과 영적전쟁
대표)
을 한다고 강조하였다,믿음의 성도는 항상
인터넷복음방송 헌신예배
상담및 문의:215-917-3315
제 360회 화요기도회 - 유영일목사 초청
오충환 장로 초청 “너희 안에 마음을 품으라”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org)(/이사
1, 한국과 북한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복음으로
장:유기호장로 대표: 김종환목사)에서는 지난 3
하나가되어통일이 이루워질수있도록 김수학목
인터넷복음방송(이사장:유기호장로/
*인터넷복음방송 새벽기도회 오전6
월26일(화)오후7시30분 제360회 화요기도회
사(대구 서현교회 원로목사)가, 2,한반도와미국
대표:김종환목사/1012W.Cheltenham
시 (월-금)함께 할수있도록 *미주선교
유영일목사(주사랑성결교회)초청 “ 썩지 아니할
의지도자들이하나님을 경외하며나라를이끌어
Ave. #2 Philadelphia 19126)에서는 지
신문 창간(4월중) 준비가 기도로써 이루
것을 얻기 위하여”라는 제목 으로 말씀을 증거하
나갈수있도록 김주현 목사(예수님 살,피,세족장
난3월24일(주일)오후3시오충환장로 를
워 질수있도록 *오충환장로 목사안수(3
였다
로교회)가,
초청하여 인터넷복음방송 헌신예배“너
월30일)식을 위하여 합심기도하다
예배 인도 정상인목사(성언장로교회/본방송위
3,한국과미국이 경제적 어려움이 없이 선교사
*방송선교사역에 기도와물질후원을
원), 반주이선숙사모(글로벌장로교회/ 본방송
파송에 적극적으로 후원에 앞장설수있도록 김치
위하여 기드온 300용사가입(년$100) 김
예배위원),경배찬양인도 정상인 목사,대표기도
수목사(예루살램교회/본방송위원)
정은목사 (예루샬램 교회 선교목사/본
오충환장로(성도교회/ 본방송위원), 말씀 증거
4,김만우(중동선교),최영호(일본선교),계덕호
방위원) *김만우(중동),최영호(일본),계
에 유영일목사는 고린도전서9:24-27의 말씀으
(한국,낙도선교),박상용(캄보디아)선교사사역
장로교회/ 예배 위원), 찬양인도 박승국
덕호(한국:낙도),박상용(캄보디아)김선
로 “썩지 아니할 것을 얻기 위하여 ”라는 제목으
과 건강과재정후원 을위하여 김종환목사(본방
목사(본방송위원),묵상기도:일어나라
훈(아마존) 선교사의 건강과 재정후원
로 말씀을증거하였다
송대표)
빛을 발하라 (이사야 60:1-3) 신앙고백,
을 위하여 김종환목사*필라goo뉴스, 코
통성기도인도에김치수목사(예루살램교회/본
5,대필라델피아인근지역의복음화를위하여필
대표기도 유지하장로(기쁨의교회/방송
리아윅크을 통하여 복음이 전하여지도
방송위원), *김동헌목사(필라순복음선교교회)
라델피아,델라웨어,남부뉴저지,교협,필라목사
이사),특송:중창단,
록 박승국목사,본방송사역에 동역할분
와이경욱권사(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의 건
회,필라원로목사회, 필라장로회가 합심하여복
과 재정후원을위하여 김치수목사기도
강 완쾌를 위하여 *기드온 300용사 참여로 재정
음전파에 전력할수있도록 정상인목사가
후 축도하므로 마치다
적 후원(년100불)을 할수 있도록,
희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라는 제목으 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예배인도 김치수목사(예루샬램교회/ 본방송위원),반주 이선숙사모(글로벌
설교 오충환징로는빌립보서2:1-11 절의 말씀으로“너희안에 이 마음을 품
*방송사역 동역자와 재정후원 참여를 위하여 유
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였다
다음주일(3월31일)설교는 김종환목
*미주중앙방송과 코리윅크 필라Good 뉴스 을
영일목사 기도하고 축도하므로 모두마 쳤다
합심기도인도 김치수목사 *김동헌목사
사님(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본방송
통하여복음이전파될수있도록 *미주선교신문
제361회(4월2일)화요기도회설교는오충환목
(필라순복음선교교회), *이경욱권사(필
대표)께서 하실예정 이다 상담및 문의
창간(4월중)준비를 위하여 *오충환장로 목사
사(성도교회/방송위원)님께서하실 예정이다
라한인연합교회)건강회복 *미주중앙
전화:215-307-7068
임직(3월30일)을 위하여 통성 기도하다
상담및 문의전화:215-307-7068
방송을 통하여복음이 전파될수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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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호 2019년 제374호•2019년 3월 3월 29일29일
제374호제374호•2019년 2019년 3월 29일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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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Serving PA & NJ
MAINLINE Branch 304 Old Lancaster Rd suite 102, Merion Station , PA 19066 Tel 610-747-0110 Fax 610-747-0220 Mon-Fri 9:00am-6:00pm Sat 9:00am-1:00pm Appointment is needed after hours.
2018년 1월 2일, 스테이트팜 윤경희 종합보험이 메인라인 지점 확장오픈으로 한발 더 나아갑니다.
Christine Yun LUTCF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BA Life Time President's Club, Most Prestigious SF Honor
전국 19970명의 StateFarm 에이전트 중 Life 부문 전국 top 10, 전세계 179개국 Life 보험인 중 Top 1%를 자랑하며 펜실베이니아, 뉴저지를 커버하는 스테이트팜 윤경희 종합보험이 메인라인 지점 확장오픈으로 여러분께 한 발 더 다가갑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메인라인 지점 오픈으로 인하여 사무실 직원 / 에이전트를 추가 모집하고 있습니다. 저희 스테이트팜 윤경희 오피스와 함께하길 원하시는 분은 267-939-1232 / 215-540-9650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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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준 선교사초청 ‘재미있는 iT 쎄미나’ 개최 제작하여 온라인, 오프라인의 판매를 돕는
다.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 iT교육을 통한
지원 및 새로운 아이템 개발 등을 통한 지원 을 한다.각종 세미나 개최 : 교회를 비롯한 단체를 위한 세미나를 실행한다.선교사 교 육 : 선교사는 현지에서 우리는 미국에서 원 격교육을 통해 iT를 선교 의 도구로 이용 한 다,
재미있는 iT대표 윤승준선교사는 * C&MA 교단의 iT전문 평신도 선교사 * 38년 경력 iT 전문가 *세계 최초 찬송가 자동 반주 기, 골프 거리 측정기 개발.
‘재미있는 iT’는 많은 사람이 iT 기술
전에 예방함은 물론 이를 잘 사용하여 우리
을 누리도록 교육하고 훈련하는 것을 돕는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보다 적극적인 목표
재미있는 iT에서는. 방송제작 : 다양한 컨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이고
도 가지고 있다.따라서 이를 이용하는 모든
텐츠의 방송을 제작하여 직접 방송하며 타
Exit Ministry로 정식 등록되어 있다.
분들은 잘 누리심은 물론 또 잘 나누어야 하
미디어에도
특별히 이민 사회를 사는 우리 한인들이
는 의무도 가지고 있다. 내가 행복해지기 위
인 잡지를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한다.출판
iT를 몰라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사
해서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하
: 소비자들이 원하는 E-Book 및 종이책을
기 때문이다
제공한다.잡지제작 : 오프라
쎄미나 일정과 장소 일시:2019년 4월 6일(토) 오전 10시 , 오후2시, 오후6시(사역자및일반인) 4월7일(주일)오후5시 (it 에 관심있는 분), 4월8일(월) 오전10시 (목회및사모, 전도사,신학생) *쎄미나 참석 여부를 이메일이나 전화 (카톡)로 접수바람 장소:미주중앙방송 & 미주복음방송 쎄미나실
1012 W. Cheltenham Ave, #2 Philadelphia PA 19126 문의및상담:215-307-7068 일:goodnewsusa.org@gmail.com
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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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간병인 모집 저희 Care & Home 회사에서는 가족처럼 함께 일하실 간병인을 모십니다. 훈련을 통해 자격증을 얻게 도와 드립니다. 면접을 통해 각자의 경험에 따라 동종 업계 최고의 주급, 각종 베네핏과 유급휴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에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www.4theseniors.com을 참조하세요. 전화문의 267-230-6822
267-230-6822 908-376-9310 info@4TheSeniors.com
미주 중앙방송(주) 인사말씀 반세기 가까운 역사와 필라유일한 동포방송으로 현재 3,000여대의 라디오가 보급되었고 한인동포사회 가까이서 조국 한국의 뉴스와 이지역의 소식들을 방송매체를 통하여 함께 해왔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그동안 헌신해오신 김덕수 회장님을 모시고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여 이사장에 한상우장로, 사장에 김종환목사를 영입하여 체제를 정립하였습니다 이곳 필라지역 동포들과 교계소식을 방송을 통하여 균형있게 운영하고자 새출발 하게됨을 인사드리며, 한인동포님과 교계지도자님들의 뜨거운 성원을 바라면서 인사를 드립니다.
사장 김종환 목사
이사장 한상우 장로
복음전파는 우리의 사명
오직 복음사역에 전념
* 대필라지역 각 교회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방송으로 전파하고 진리와 보배로 운 말씀, 찬양으로 필라도성에 복음화를 이루어 갑시다. * 넓은 대필라지역을 각각 방문하는 노상전도로는 비효율적이오니“미주 중앙 방송”라디오를 통하여 대필라 한인사회의 단합과 미국사회의 정보를 취하면 서 복음화를 이루어가는 길잡이 역할에 우리 모두가 협력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를 위하여 미주중앙방송은 앞에 서서 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인동포들과 교계지도자님들의 뜨거운 성원을 바라면서 인사를 드립니다.
* 오직복음사역에 앞장서서 삼기고 있다. *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모임인 선한사마리인 동심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 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U.P.C.A) 부총회장 * C.T.S. 신학대학 이사장으로섬기고있다.
미주중앙방송(주) Korean-American Broadcating Center, Inc. 회장 김덕수 장로 / 이사장 한상우 장로 / 사장 김종환 목사 주소 1012 W Cheltenham Ave #2, Philadelphia, PA 19126 전화 215-572-7077 / 215-307-7068
종교 &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오봉환목사의 기독교이야기
“하늘의 언어인가?”
오봉환 목사 필라델피아 열방교회 담임 한국성서대학교 졸업 동대 M.Div 267-664-2163
플라톤은 B.C 5세기에 그가 남긴‘대화’ 큰소리로 알랄라를 외치면 그게 성령이 주 라는 책에서 델파이와 도도나 신전의 여사 신 거란 말입니까? 만약 바울이 고린도지
할수 있는 걸요..... “ 고린도 교인들이 방언
제들이 제사의식의 하나로 성행위를 하고
역의 역사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면 그나마
것은 지금까지 그들이 보아왔던 방언들과
신도들에게 방언으로 예언을 하면서 무아
말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만큼 고
는 차원이 다르고 본질이 다른 방언을 받았
지경의 상태에서 축복하곤 했다고 기록했
린도의 역사를 잘아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
기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교회안에 있었던
습니다. 플라톤은 방언을‘정신나간 예언’ 다. 왜냐구요? 바울이 고린도에서 가장 오 이라고 불렀지만 그 정신 나간 방언을 신이 랜기간 복음을 전했고 또 고린도에서 가장
다른 나라에서 온 외국인이 방언을 알아 듣
의 표적에 그토록 지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는 겁니다. 자기나라 언어로요. 그 내용이
많은 핍박을 받았거든요. 고린도교인들 조
뭔데요. 내 속사정 따위가 아니라 ” 예수가
그 신은 도대체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차 바울을 무시하고 조롱을 했습니다. 그
곧 그리스도 “라는 내용이 전부였던 것입
요? 아프로디테 신전과 델파이 신전은 날
러므로 바울이 본질적으로 잘못되고 전혀
니다. 기도를 오래하게 하기위해 혹은 다른
마다 광란의 현장 이었을 것입니다. 여기저
다른 방언에 대하여 경고하지도 않을뿐더
사람이 알아들을까봐 은밀하게 하라고 알
기서 알아듣지도 못하는 방언으로 기도를
러 언어로서의 방언과 비교 분석하지 않았
아듣지도 못하는 알랄라를 주신 것이 아니
하기도하고 예언을 하기도하며 한쪽에서
던 이유는 단한가지‘바울은 교회안에서의
라 방언을 주신 목적은 단한가지 사도행전
는 신도와 여사제가 성적타락의 범죄를 저
방언(언어)이 교회 밖에서의 방언(알랄라)
2:11절에서 말씀하고 있듯이 ” 하나님의 큰
지르고 있고 또 어떤이는 신이 임했다고 하
과는 전혀 다른 성령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
일 “을 말하게 하시기 위해 주신 거란 말입
면서 온몸에 경련이 일어난다며 이리저리
다’라는 전제하에 고린도전서14장을 기
니다. 하나님의 큰일이 뭔데요. 고작 인간
뒹굴러 다니던 곳 그곳이 아프로디테 신전
록했다는 것입니다. 그이유는 이겁니다. 고
의 속사정 이겠습니까? ” 너희들이 십자가
과 델파이 신전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었던
린도교회 성도들은 왜 방언에 그토록 큰 관
에 매어달아 죽인 그 예수가 바로 우리의 구
영적체험의 현장 이었습니다. 오늘날 은사
심을 보였을까요? 만약 바울에 의해 처음
원자 이신 그리스도다 “라는 것을 증거하게
주의 집회에서도 얼마든지 볼수 있는 장면
으로 방언의 표적을 하게 되었을 때 그 방
하기 위해 주신 은사가 방언 이라는 말입니
이기도 하지요.
준 선물로 여기기도 했습니다.
방언 6
D 11
●
언이 다른 여러 신전에서 그동안 흔히 보아
다. 그래서 통역이 필요한 거란 말입니다.
이렇게 고대로부터 방언이 창궐했던 지
왔던 그런 종류의 알아듣지 못하는 방언이
만약 방언하는 자들의 주장대로 방언이 하
역에서 고대로부터 내려온 방언과 본질적
었다면 과연 고린도 교인들이 방언에 대하
나님과의 깊은 영적 대화이거나 인간의 언
으로 전혀 다를것이 없는 알랄라 방언을 바
여 그토록 강력한 관심을 보였을까요? 만
어로 표현 못할 내안의 깊은 속사정이 방언
울이 고린도전서에서 성령의 은사로 간주
약 바울을 통해서 받게된 방언의 표적이 이
이라고 한다면 도대체 왜 통역을 세워서 그
했다는 것은 비상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델
방신전에서 여사제들도 할줄 알았던 그런
걸 엿들으려 하는 겁니까? 감히 한낱 인간
파이신전에서 오라클을 받아 알랄라 하는
종류의 방언이었다고 한다면 고린도교회
이 하나님만 들으시라고 하는 깊은 영적인
방언과 고린도 교회에서 알아듣지 못하는
신자들이 단번에 이렇게 말했을것이 분명
대화를 엿 듣겠다는 말입니까? 그럼 통역
하늘의 언어(?)로 알랄라 하는 방언과 도대
합니다.‘바울 선생님 그런 방언이라면 이
하는 자는 도대체 어떤 죄를 짓게 되는 겁니
체 무엇이 다르다는 것입니까? 누가 더 미
미 우리도 할수 있는 걸요. 그런 종류의 방
까? 엿들은 자는요?
친것처럼 눈이 뒤집어지고 거품을 물면서
언은 구지 교회를 다니지 않더라도 누구나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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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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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호 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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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대한항공 경영권 ‘박탈’ ‘땅콩회항’, 폭력・갑질 등 일가족이 벌인 사건 때문에 ‘오너리스크’ 지적… 재벌총수 퇴출 첫 사례
지난 27일 열린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왼쪽 사진)의 사내이사 연임이 부결 되면서 경영권을 박탈당했다.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재벌 회장이 퇴출되는 첫 사례로 남게 되 었다. 조 회장과 그 가족은 각종 갑질과 비리 혐의로 회사에 손실을 끼친 '오너리스크'의 대표 사례로 거론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결국 주주 손에
있었다. 그러나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
의, 관세법 위반 혐의를 거론하며 주총장에
컴퍼니(서류상 회사)를 통해 중개수수료
물러나게 됐다. 조 회장이 주주권 행사에 따
건이 상정되기 전인 제1호, 제2호 의안 통과
서 오너일가의 관세법 위반 혐의를 거론하
196억원을 받은 혐의(특경법상 배임)로 기
라 20년 만에 대한항공의 대표이사직에서
과정보다는 주주들의 재청이 빠르게 이뤄
며 "이사회에서 어떤 진상규명과 조치를 취
소되는 등 270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
내려오게 되며, 오너리스크에 대한 경영권
졌다. 한 주주는 "제58기 주총이 말도 많고
하는지 답변해달라"고 발언했다.
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약화도 현실화됐다.
탈도 많았는데 조양호 이사 선임에 대해서
이에 다른 주총장 내 다른 주주들은 "아직
수탁위는 조양호 회장 외에 부인과 세 자
대한항공은 27일 오전 제57기 정기 주주
는 사전 반대 의사 표시를 통해 부결을 선언
재판 중인데 왜 비판하느냐, 검찰과 재판부
녀는 2015년 '땅콩 회항' 사건을 비롯해 '물
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
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선 하등의 이의
가 결정할 것"이라고 반발하거나 자리에서
컵 갑질', '대학 부정 편입학', '폭행 및 폭언'
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
가 없다"고 말했다.
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을 안건으로 올렸다.
일어나 삿대질을 하며 험악한 분위기가 조
등 각종 사건에 연루되면서 주가에 악영향
앞서 제1호 안건인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
성되기도 했다.주총 의장을 맡은 우기홍 부
을 끼쳤다고 봤다.
제표 승인의 건에 대해서는 일부 주주들이
사장은 안건과 상관없는 발언을 자제해달 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글로벌 의결권 가 문사 ISS와 국내 자문사 서스틴베스트 등이
이날 주총에는 위임장 제출 등을 포함
경영진에 실적과 관련된 질문을 던지며 다
해 5789명이 출석했다. 그 주식수는 7004
소 지연되기도 했다. 이날 주총장에 위임장
제3호 안건인 이사 선임의 건과 관련, 앞
만946주로, 의결권 있는 주식총수 9484만
을 들고 온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은 "오늘
서 국민연금이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건
4611주의 73.84%에 해당한다.
이 자리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직원연대, 참
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혀 조 회장의 연임은
결국 참석 주주들도 조 회장의 연임 반대
여연대, 민변 등과 대한항공 정상화 바라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국민연금
에 기울면서,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
주주와 뜻 함께 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은 대한항공 지분을 11.56% 들고 있어 조양
공에 대한 오너가의 지배력도 영향을 받을
이 중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안건은 표대결에서 찬성 64.1%, 반대
이미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반대를 권고 했고, 국민연금도 이같은 기류에 동참했다.
35.9%로 참석 주주 3분의 2(66.6%) 이상의
이어 "작년 10월 조양호 회장은 이것보다
호 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33.35%)에
전망이다. 조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
동의를 얻지 못해 결국 부결됐다. 이에 따라
더한 문제로 검찰 수사를 받고 기소됐다. 이
이은 2대 주주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
공 사장이 사내이사로 남아 있지만, 대한항
조 회장은 지난 1999년 4월 대한항공 최고
런 문제 때문에 주총에 왔고, 부실 계열사 한
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전날 수탁자책임
공에 대한 오너가의 영향력은 약해질 수밖
경영자(CEO)가 된 지 20년 만에 대표직에
진해운에 지원해서 약 8000억원이 넘는 손
전문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수탁
에 없다.
서 물러나게 된다.
실을 보고 회사 실적 곤두박질 친 것에 대해
위는 조양호 회장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
한진그룹은 한진칼→대한항공·한진(자
서 이사회는 어떤 논의를 했느냐"며 경영진
기업가치 훼손 혹은 주주권의 침해 이력이
회사)→손자회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다.
에 답변을 요구했다.
있다고 판단했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불발
이날 최대 관심사였던 조 회장의 사내이 사 연임이 불발되자 주총장 내에서는 일부 주주들 사이에서 "다시 한 번 찬반에 대한 정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의 부회장인
조 회장은 대한항공 납품업체들로부터
확한 집계를 바란다"며 반발하는 목소리도
김남근 변호사도 오너가의 배임·횡령 혐
기내 면세품을 총수 일가가 지배한 페이퍼
에 대해 "향후 절차에 따라 논의할 것"이라 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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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강회계사의 부 자 들 의 비 밀 노 트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한국 재산에 대한 상속・증여세 - 제1조(상속세 과세대상) 2항 - 거주
상속세 및 증여세법의 발췌입니다. 이 내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 것
자가 아닌 사람(이하 "비거주자"라 한다)
용들은 모두 비거주자에 해당되는 것들입
이라고 생각해 왔던 내용입니다. 실제로
이 사망한 경우에는 국내에 있는 비거주
니다.
이 이야기를 처음 듣는 분들은 적잖이 당
자의 모든 상속재산
사 상품 브로셔에서도 흔히 소개될 만큼
자가 비거주자(본점이나 주된 사무소의
최근 상속/증여와 관련된 내용이 범람하
미국 시민권자 아버지가 한국에 건물을
소재지가 국내에 없는 비영리법인을 포함
고 있습니다. 유용한 정보가 전파된다는
하나 갖고 계십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미
한다.)인 경우: 비거주자가 증여받은 재산
것은 환영 받을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실
국 시민권자 아들에게 이 건물을 증여하
중 국내에 있는 모든 재산과 거주자로부
제로 법을 해석하고 다루는 변호사나 회
려고 합니다. 건물 시세가 2백만불 정도여
터 증여받은 국외 예금이나 국외 적금 등
계사와 같은 전문가들의 검토나 검증이
서 증여세가 걱정이 되었지만, 주변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재산
없이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
들어보니 미국 증여세법상 1천만불 정도
니다.
까지는 과세되지 않는다고 하여 안심하게
- 제6조(과세 관할) 1항 - 상속개시지 관할하는 세무서장등이 과세하고…
서울대학교 졸업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하자면 이런 것입니다.
- 제2조(증여세 과세대상) 2항 - 수증
가 국외인 경우에는 상속재산 소재지를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황을 하시곤 합니다. 내용을 간략히 정리
TV 뉴스, 신문, 심지어 은행이나 보험회
세법이 힘이 있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유자금으로 한국에
다. 그것은 많은 금융상품 광고에 세법 내
1백만불 정도 되는 건물을 하나 더 사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 제6조(과세 관할) 2항 - 수증자와 증
용이 이용되는 것을 볼 때입니다. 이 때 상
여자가 모두 비거주자인 경우 또는 수증
품 가입자들은 그 내용의 정확성이나 적
언뜻 보면 맞는 얘기 같습니다. 하지만
자와 증여자의 주소 및 거소가 분명하지
절성을 확인조차 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
현실은 증여 또는 상속이 개시될 경우 1백
아니한 경우에는 증여재산의 소재지를 관
다. 하지만 세법은 그렇게 간단한 상대가
만불 이상의 세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것
할하는 세무서장 등이 과세한다.
아닙니다. 성경의 어느 한 구절만 갖고 전
입니다.
다소 딱딱해 보이는 문구들이 어색하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위 내용은
체를 이해하려 하는 것이 위험하듯, 한 부
법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되어 있
분만 강조하여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위
습니다. 하지만 그 법을 해석하고 적용하
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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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8천, 다운타운, 모든 스타일, 최고의 시설, 39만 2. 단독 건물 주차장, 최신 시설, 인터내셔널 스타일, 메니지먼트, 리커라이센스, 건물포함72만 3. 최고의 시설, 몽코카운티, 현 주인20년, 17만 Lunch Truck, 런치 트럭 1. 6만, 문의 요망 2. 12만, 문의 요망
Japanese Restaurant, 일식집 1. 연200만 매상, 리커 라이센스, 몽코지역, 109만 2. 히바치 스타일, 펜실베니아 북부, 큰 주차장, 리커 라이센스, 건물포함99만 3. 주5만, 쇼핑센터 위치, 메니지먼트, 159만 4. 연84만 매상, 몽코카운티, 연19만 이익, 최고의 지역, 가격29만 5. 주1만3천, 9000 sf, 리커 라이센스, 문의요망 6. 연170만 매상, 최고의 시설, 가격 64만
Liquor, Beer License, 리커, 비어 라 이센스 매매 1. 필라 카운티 리커 라이센스 R : 19 만 2. 필라 카운티 델리 비어 라이센스 E: 13만 3. 필라카운티 비어 도매상 라이센스 : 19만 4. 몽코카운티 리커 라이센스 R : 49만 5. 몽코카운티 비어델리 라이센스 E : 21만 6. 몽코카운티 비어 도매상 라이센스 D : 45만 7. 벅스카운티는 몽코카운티와 가격이 거의 같음 다른 카운티, 스테이트도 있습니다, 문의요망
Salad Bar, 샐러드 바
그로서리 델리
시티 ave 부근 좋은 지역, 부부 일하면 연 7만 수입, 핫푸드할수있슴, 렌트 1300, 물 건 포함 4만 9천, 건물 구입가능 1. 주1만8천, 89만 2. 주6만, 연 수입 100만, 리커라이센스, 320만 3. 주3만6천, 주차장, 비어 라이센스, 179만
Dolla Store, 달러 스토어 1. 주2만, 필라, 20만 2. 달러 디스카운트, 주 1만5천, 15만 3. 옷, 달러, 건물구입가능, 문의요망 4. 오픈할 자리, 3000 SF, 주차장, 렌트 3500 5. 주 6천, 2층 아파트, 건물포함 59만
Clothe Store, 옷 도매 소매 1. 2층 건물, 최고의 시설, 5가, 주1만5천, 스탁, 건 물포함 69만2, 3개의 건물, 각종 도매 소매, 주인 은 퇴, 59만
Gas Station, 주유소 1. Rt.1 선상, 렌트받는 다른 유닛 있음, 번화한 지역, 원래 150만에서 지금 건물포함99만 2. 연150만 갤런 주유소, 좋은 지역39만 3. 몽코카운티, 혼자 운영 가능, 29만 4. 몽코카운티, 건물포함150만
Convenient Store, 컨비니언 스토어 1. 주1만3천, 몽코카운티, 주차장,45만 2. 주1만7천5백, 몽코카운티, 주차장, 비어 라이센 스, 82만 3. 연120만, 바쁜 지역, 연30만 수입, 59만 4. 주2만3천, North East 필라, 비어, 69만 5. 연300만, 비어, 몽코카운티, 주차장, 연60만 수 입, Lotto, 169만 6. 주5천, Lotto, 혼자 운영 가능, 연10만 수입, 15만 Ice Cream Store, 아이스크림 가게 1. 몽코카운티, 주7천, 17만 2. 좋은 지역, 전망 있음, 전세 가능
Check Cashing, 체크 캐싱 1. Eleven location, 연100만 수입, 문의요망 2. 시티라인 부근, 혼자 운영 가능, 27만 3. 한국사람 주인, 몽코카운티, 쇼핑센터 부근, 30만
Fry Chicken, 프라이트 치킨 1. 주6천, 바쁜 지역, 좋은 시설, 13만 2. 주 7천, 1 Apt 2층, 급매, 건물포함19만 3. 오픈할 자리, 식당 라이센스 있음, 주차장, 2천 월렌트
Franchise Store, 프렌차이즈 스토어 * 각종 커피, Gas Station 등 프렌차이즈 문의 바람 *
콘도 매매 1. 펜스렌딩 부근, Water front, 방 3개, 89만
House, 집 매매 1. 37 W. Cheltenham Ave, Cheltenham, 방 4개, 23만 9천 2. Wyncote, PA 27만 3. 뉴저지 방 4개, 26만9천
Hot Listing A. 델리, 그로서리, 컨비니언 스토어, 좋은 지역, 주 1만3천, 39만 B. 맥주 도매상 필라 라이센스, 19만 C. 아파트4개 렌트 수입, 1층 그로서리, 건물포함 26만 D. 맥주 도매상, 연13만 수입, 필라, 6일 오픈, 건물 포함, 문의바람 E. 네일 가게, 최고의 지역, 낮은 렌트, 29만 F. 카워시, 최고의 지역, 2에이커 면적, 매상증가 중, 주인융자 가능, 문의바람
세탁소
2건물 , 2500sf , 주 8천 , 현주인 은퇴 , 델 라워어 카우티 upper Darby, 시설 잘돠어 있슴, 건물포함 49만 G. 프렌치 스타일 월남식당, 어느 민족이나 할 수 있 음, 몽코 카운티, 메니지먼트, 가능, 연18만 수입, 가 격25만9천 H. 뉴저지 리커 스토어, 연29만 수입, 부부운영 가 능, 건물포함95만 I. Breakfast, 주 8천, 바쁜 지역, 32만, 건물 구 입 가능 J. 드랍샵 문 닫은 가게, 가격1만3천 K. 맥주 델리, 몽코카운티, 주1만8천, 85만 L. 드랍 스토어, 주3천5백, 연9만 수입, 9만9천 M. 맥주 도매상, 1만3천 sf, 40대 주차장, 건물포 함139만 N. 세탁소, 뉴 머신, 필라, 2000 SF, 건물포함 23만 O. 최고의 시설, 맥주 델리, 벅스카운티, 주1만6천, 99만 P. 그로서리, 연8만 순수입, 건물포함20만 Q. 세탁소, 뉴저지 좋은 지역, 연 수입9만, 13만9천 R. 비어, 리커 라이센스, 모든 카운티 있음 S. 성업중인 Fried Chicken, 건물포함 25만 T. 맥주 델리 그로서리, 현 주인30년, 2 건물포함 43만9천 U. 카워시, 연 수익 80만, 최고의 지역, 330만 V. 코인 라운드리와 드랍샵, 연11만 수입, 건물포 함37만5천 W. 컨비니언 스토어, 델리, 몽코카운티, 주차장, 58만 X. 코인 라운드리, 9만9천 Y. 맥주 도매상, 연130만, 좋은 지역, 주차장, 69만 Z. 비어델리, 연40만 수입, 번화한 지역, 4 Apt 건물 포함 200만 AA. 그로서리. 주 2만, 최고의 시설, 15만 스탁 8건 물포함 69만 BB. 맥주 델리, 델라웨어 카운티, 주 1만, 안전한 지 역, 건물포함
투자용 건물 A. 가게 11개 있는 상가, 연9만8천 렌트 수입, 104만 B. 다수의 테넌트, 5만 스퀘어 이상 쇼핑센터, 수익 율8%, 313만 C. 몽코카운티, 연28만 5천 렌트 수입, 쇼핑센터, 390만 D. 필라 쇼핑센터, 연5.75% 수익율, 370만 E. 뉴저지 쇼핑센터, 10% 수입, 350만 F. 뉴저지, 투자용 쇼핑센터, 2.36AC, 160 만 G. 뉴저지, Retail Strip Center, 150만 H. 연 9%수익, 쇼핑센터, 문의 요망 I. 필라 다운타운, 2유닛 상업용 콘도, 현재 테넌트 있 음, 30만9천 J. 델라웨어 카운티, 연 렌트수입 3만8천, 가격39만 K. 레딩, 1만6천 sf, 수익육 12%, 29만5천 L. 8100 sf, 여러 테넌트, 연 수입4만8천, 59만 M. 연 수입 4만2천, 다수 테넌트, 가격49만5천 N. 네셔널 테넌트, 연4만5천 수입, 54만 O. 6800 sf, 연2만4천 수입, 32만 P. 투자용, 필라, 22700 sf, 문의요망 Q. 내셔널브랜드 테넌트, 24년 리스 남아있음, 59만 R. 각 다른 내셔널브랜드 테넌트가 있는 투자용 건 물, 문의 바람 S. 2층 건물, 2 테넌트, 5가 선상, 21만 T. Bar with Real Estate, 2층 건물, 5가 부근, 39만 U. 벅스카운티, 투자용, 43만 V. 2층 건물, 2년 렌트 24000, 가격27만 W. 필라, 2층 건물, 2테넌트, 29만5천
단순 컴퓨터 작업할 학생 또는 일반인 구 함 - 풀 or 파트타임 가능
All information pertaining to business and real state was provided from the seller, The company & agent ,Peter Han does not hold any responsibility for misinformation or numerical errors. The Buyers will be responsible for checking & investgating about all above informations.
정치•경제•사회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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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박창진, 조양호 퇴진소식에 ‘엄지 척’ MBC 뉴스 출연해 “‘땅콩회항’ 때 경고등 울렸고 그 때 잘 했어야 했는데 안타깝다” 소감 밝혀
조양호 회장이 연임에 실패하자 모든 눈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를 찾았다. 대한항공
그때 태도를 바꾸지 않다보니까 오늘의 결
사가 경영자 한명이 없어진다고 해서 운영
은 대한항공이 위기를 맞게 된 첫 번째 사례 '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한 박 지부장은 조 회
과가 온 것 같아서 대한항공이라는 회사를
이 안되지 않는다. 안된다면 그게 더 문제
땅콩회항' 사건의 주인공인 박창진 씨에 몰
장의 이사연임이 부결되자 만족스러운 웃
사랑하는 직원으로 안타까움을 느꼈다"라
다"라는 의견도 밝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렸다.
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동행한 시민
고 소감을 전했다.
"잘못된 것에는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
땅콩회항 사건 당시 기내 사무장이었던 박창진 씨는 사건 발생 후 일반 사원으로 강 등되었고, 이에 반발해 '보복성 인사'에 대한
단체 회원들의 축하를 받자 엄지를 들어보 이기도 했다.
박 지부장은 "일부의 경영자들이 아주 소
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액의 자본을 가지고 회사를 마음대로 좌지
조현아 부사장의‘땅콩 회항’사건 당시
이어 MBC 뉴스데스크에 게스트로 초대
우지하는 행태가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
피해자였던 박 지부장은 그동안 한진그룹
된 박창진 지부장은 방송에서 '기쁘기보다
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라고도 하였
총수 일가에 대해 지속적인 비판을 제기해
박창진 지부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는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라고 말하며 "5년
다. 이어 "일부 주주들이 조양호 회장이 물
왔다. 지난해 8월에는 전국공공운수노조 대
의 이사연임안건 부결을 반겼다. 박 지부장
전에 땅콩회항을 통해서 경고등이 울렸고
러나게 되면 대한항공이 망한다는 얘기를
한항공직원대 지부장으로 당선돼 대한항공
은 27일 오전 시민단체 회원 등과 함께 서울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에게 공개적으로 천명하던데, 이 큰 회
경영 문화 개선을 요구해왔다.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했다.
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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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스마일라인 치과가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도입으로 또 한 번 앞서갑니다!
필라 인근의 그 어떤 치과도 스마일라인 치과 앞에서 최신 임플란트 기술을 논할 수 없습니다. 환자분들께 더 나은 결과, 더 좋은 치료방법을 드리기 위해 저희 스마일라인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란? 디지털 3D 스캔, 디지털 3D CT촬영, 디지털 모의 시술, 무절개 시술, 이 네가지 설비를 완벽하게 갖춘 최상위 5% 이내의 병원만 할 수 있는 최첨단 임플란트 시술 방법으로, 최소한의 진단을 하면서도 최고의 정확도로 환자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기존의 구식 시술방법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은 절개면적으로 몇 배 빠른 시술과 회복 속도, 훨씬 적은 내원 횟수 등으로 환자분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재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기술 중 가장 뛰어난 방식입니다.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원리와 시술 방법 3D 스캔, 3D CT 의 자동교차검증으로 정확한 구강데이터 획득
X
X
O
치과를 내원하신 분들은 치료에 앞서 CT 등으로 치아 사진을 찍습니다. 기존의 CT사진은 입체인 사람의 구강과 턱을 평면인 필름 위에 펼쳐놓은 것으로써, 모든 것이 의사의 경험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고 실패율이 높습니다.(맨 왼쪽 사진)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의 시작인 3D 스캐닝을 이용하면 3차원 측정으로 정확한 환자의 구강구조 파악과 시술계획 확립이 가능할 뿐 아니라, 치아 본을 뜨기 위한 아프고 구역질나는 인상체득(고무를 치아에 대고 한참동안 물고있는 과정. 두 번째 사진) 삭제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검사시간, 내원 횟수도 줄어듭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 시술을 통한 정확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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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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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스캔과 3D CT 촬영을 하고나면 과거의 구형 측정방식과 달리 정확한 환자의 구강 데이터가 얻어집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어떻게 시술할 것인지 컴퓨터를 통해 모의 시술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의사의 경험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과는 비교도 안되게 안전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무절개 시술을 통한 빠른 회복과 감염위험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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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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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의 발달로 인한 절개면의 최소화는 심미적인 부분을 넘어 회복속도 향상과 감염 예방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사진) 기존의 임플란트 방식은 잇몸 뼈를 드러내야 시술이 가능했기 때문에 잇몸을 크게 절개할 수 밖에 없어 많은 출혈과 부기가 동반되며, 염증과 감염 등의 위험도 높습니다. 그러나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정확한 3차원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잇몸을 넓게 절개할 필요가 없이 시술 부위에만 작은 홈을 만들어 염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극대화시킵니다. 이는 특히 회복 속도가 더딘 노인분들이나 당뇨, 고혈압 등 합병증 위험 환자분들에게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게 만든 기술적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술단계 간소화를 통한 빠르고 간편한 임플란트 <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최소 내원 횟수 >
< 스마일라인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최소 내원 횟수 >
1 2 3 4 5 6 7
상담 및 CT 촬영
1차 수술 및 봉합
실밥 제거
2차 수술
치아 본 뜨기
임시 보철
최종 보철
1
상담 및 CT 촬영과 스캔
2
임플란트 수술 및 임시 보철
3
최종 보철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풀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내원 횟수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내원 필요 횟수는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지만 치과에 방문할 시간을 내기가 힘든 직장인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고통과 번거로움 등으로 병원 치료에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설득하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스마일라인 치과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디지털 스캔, 컴퓨터 모의수술로 정확한 임플란트
무절개 시술로 빠른 회복, 감염위험 최소화
내원 횟수, 치료기간의 획기적 감소
정승주 D.D.S & D.M.D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D.M.D) ·서울 종로구 정승주치과의원 9년간개원 ·종로구 치과의사회 이사 역임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NYU College of Dentistry) D.D.S ·Diplomate of International Academy of Dental Implantology ·Diplomate of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logiest ·Director of Hiossen Implant Live Surgery Program ·Inventor of Tunnel Bone graft Surgery (U.S. Patent Pending)
정치•경제•사회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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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끝까지 책임지는 차별화된 회계업무
세종회계법인 세종 회계 법인의 노련한 세무처리를 경험하시고, 고객 여러분은 사업에만 전념하십시요. 세종은 여러분의 사업에 모든 촛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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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York Rd
Church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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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ltenham Ave
오시는 길: 챌튼햄 한아름에서 611북쪽으로 1마일 Church Rd와 만나는 곳(김만기 부동산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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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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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김정은, 하노이 후 보름만에 모습 드러내 중대장·정치지도원대회 주재… ‘포스트 하노이’ 고심 끝났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5차 중대장·중대
목표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 정신
정치지도원대회를 주재하며 보름 만에 공개활동에
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 있는
나섰다.
앙양된 시기"에 열린다고 언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조선인민군 제5차 중대
북한은 2016년 5월 열린 노동당 7차 대회 당시 '
장·중대정치지도원대회가 3월 25일과 26일 혁명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을 제시했으며, 지난해 4
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었다"며 김 위원장이 개회
월 노동당 제7기 3차 전원회의 때는 기존 '핵·경제
사를 하고 대회를 맺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김 위
건설 병진'에서 '경제건설 총력 집중'으로 노선 전환
원장이 공개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 10일 최고인
을 선언했다. 이는 군부대 사기를 진작하면서 동시
민회의 제14기 대의원 선거 투표장에 모습을 드러
에 경제사업 일선에 나설 것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
낸 이후 15일 만이다.
로 풀이된다.
'장고' 끝에 선택한 행사가 군 관련 공개활동이라
김 위원장은 대회 첫날 진행된 토론도 직접 참관
는 점도 주목된다. 그의 군 관련 공개활동은 지난달
한 뒤 "감나무 중대처럼 위대한 수령님(김일성)과
8일 인민군 창건 71주년을 맞아 인민무력성을 방문
위대한 장군님(김정일)의 영도 업적이 뜨겁게 깃들
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어 있는 중대들이 많다"며 "자랑많은 중대, 부자 중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귀환해 투표장을 찾
대로 만든 중대장에게 정말 고맙다고, 업어주고 싶
은 것 외에 별다른 공식 행보가 없던 김 위원장이 내
은 심정"이라고 치켜세웠다. 감나무 중대는 김일성
부 정치행사를 통해 다시 공개활동에 나선 것으로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여러 번 방문한 적이
볼 때, '포스트 하노이' 전략에 대한 고심이 어느 정
있는 동부 해안의 여성 해안포중대로 알려졌다.
도 마무리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특히 내
대회 기간 '당의 영도를 높이 받들고 중대 강화에
달 11일 열리는 제14기 최고인민회의와 이에 앞선
크게 기여한' 군관들에게 '노력영웅칭호'와 금메달,
노동당의 정치국 회의나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등을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하고 기념사진도 함께 촬영
통해 향후 대내외 정책을 공식화할 것으로 전망되
했다. 김 위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당의 의도대로 중
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
대강화를 위한 투쟁에 모든 것을 바쳐가리라는 기
으로도 풀이된다.
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머나먼 외국 방문의 길
이번 대회 주석단에는 최고사령부 제1부사령관
에서도 언제나 보고 싶었던 사랑하는 병사들을 다
인 리명수 차수(대장보다 한 등급 위 계급), 김수길
만나보는 것만 같다"며 "조성된 혁명 정세는 그 어
총정치국장, 리영길 총참모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느 때보다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할
등 군 간부들이 자리했다. 중대장은 총참모부와 인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국의 안
민무력부의 지시를 받는 중대의 군사·행정 지휘관
전을 수호하고 우리 인민의 영웅적인 창조 투쟁을
이며 중대정치지도원은 총정치국 산하의 말단 지휘
무력으로 튼튼히 담보하여야 할 중대한 과업이 인
관으로 중대장을 비롯한 중대 군인들의 당 생활을
민군대 앞에 나서고 있다"며 "이 영예로운 과업을
지도해 중대장보다 더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
수행함에 있어서 결정적, 관건적 고리는 인민군대
졌다. 북한이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대회를 개최
의 기본전투단위인 중대 강화"라고 밝혔다. 그는 이
한 것은 2013년 이후 6년 만이며, 이번 대회는 김 위
번 대회가 "노동당 제7차 대회에서 제시한 웅대한
원장 집권 후 두 번째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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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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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이학수 “다스 소송비 대납, MB가 요청했다” 이명박 항소심서 “가림막 필요없다” 면전에서 증언… 이, “미친X” 수 차례 욕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받는 뇌물수수 혐의
시켰다’ 는 취지의 증언을 하던 때였다. 법대
의 진위를 가릴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이학
에 앉은 재판부(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이 전 대통령의 항
정준영)는 욕설을 듣지 못했지만, 이 전 대통
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령과 마주 앉은 검사들은 욕설을 들었다. 증 인이 위축될 것을 우려한 검사가 재판부에
그는 앞서 검찰 수사단계에서 제출한 자
이를 알렸다.
수서 내용과 비슷하게 "이 전 대통령 측의 요 청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건희 회장에게
“증인이 얘기할 때‘미친×’ 이라고 말하
보고한 뒤 돈을 주도록 지시했다"고 증언했
는 것을 여러 번 들었다. (법정 내) 녹음이 되
다. 이 전 부회장은 27일 서울고법 형사1부
고 있으니 따져볼 수 있다.”
(정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
이에 재판장은“어떤 말씀을 했는지는 정
의 항소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삼성이
확하게 못 들었는데 재판부 입장에선 (피고
다스의 미국 소송 비용을 대납한 경위를 설
인을) 퇴정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명했다.
상기하라” 고 주의를 줬고, 이 전 대통령은
“알겠다. 제가 증인을 안 보려고 하고 있다”
그는 "다스의 미국 소송을 맡은 로펌 '에
고 답했다.
이킨 검프(Akin Gump)'의 김석한 변호사가 2007년 이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시절
항소심 재판 도중 보석으로 풀려난 이 전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석한 변호사
대통령은 최근‘자신감’ 이 한껏 오른 상태
로부터 "이 전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은모 변
였다. 지난 20일 자신의 재산관리인 격인 이
호사와 같이 일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맡은
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1심 때와 달리 자
법률 조력 업무에 비용이 들어가니 삼성에
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진술을 번복하기도
서 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
했다. 이런 상황에서 1심 형량(징역 15년)의
고 증언했다. 그는 "대통령 후보 측에서 요청
대부분을 떠받치는 다스 소송비 대납 뇌물
한 것이기 때문에 이건희 회장께 말씀드리
수수 혐의의 핵심 증인인 이학수 전 부회장
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이런 요청
이“삼성이 청와대 뜻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을
을 받았다고 말씀드리니 이건희 회장이 그
위해 다스 소송비를 대납했다” 는 취지로 증
렇게 하라는 취지로 답했다"고 기억을 되새
언하자‘폭발’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 전 부회장은 이 전 대통령 쪽 변호
겼다. 이 전 대통령 측에서 '김석한 변호사가 평
인과 검사의 신문에“다스의 미국 소송을 맡
소 이건희 회장과 친분이 있고, 이 요청이 대
은 로펌‘에이킨 검프’ 의 김석한 변호사가
통령 후보자의 의사가 맞는지 확인하려면
2007년 이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일 때
함께 보고를 들어갔어야 하지 않느냐'고 묻
찾아왔다.‘미국에서 맡은 법률 조력 업무 호사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먼저 떠올라 착
에 비용이 들어가니 삼성에서 내줬으면 좋
각한 것"이라고 답했다.
겠다’ 고 했다. 대통령 후보 쪽 요청이라 이
자 이 전 부회장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삼
이 전 부회장은 2009년에도 김석한 변호
성 분위기를 잘 이해하지 못하실지 모르지
사가 찾아와 "청와대에 들러 김백준 전 총무
만, 회장님께 누구를 직접 데려가서 보고하
기획관을 만나고 왔다"며 "대통령이 도움을
이 전 부회장은 그간 이 전 대통령의 항소
건희 회장께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
기는(어렵다)"라며 "주로 보좌진 중 제일 지
고마워하고 있으며, 계속 지원해달라"는 취
심 증인으로 채택되고도 행방이 묘연했으
이었다” 고 했다. 그는 2009년 김 변호사가
위 높은 제가 회장님께 말씀드리고 방침을
지로 말했다고 했다. 이런 내용도 이건희 회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만나고 나 이날 전격적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증인 “
받는다"고 설명했다.
장에게 보고하니 "거기서 그렇게 이야기하
소환을 일부러 피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재
왔다. 대통령이 고마워하고 있으며, 계속 지
면 그렇게 하라"는 정도의 답을 들었다고 덧
판부의 '경고'에 출석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
원해달라’ 는 취지로 말했다” 고도 증언했
붙였다.
다. 양복 차림으로 법정에 나온 그는 가림막
다.
이 전 부회장은 당시 삼성이 요구받은 돈 에 대해 김석한 변호사 개인이 아닌 "대선 캠 프에서 요청한다는 취지였다"고 했다. "김
이 전 부회장은 2012년 김백준 전 기획관
등의 시설이 필요한지 재판부가 묻자 "괜찮
이 전 부회장은 지난해 검찰 수사 조사에
석한 개인을 삼성에서 도울 일이 없다"고도
으로부터 "삼성이 에이킨 검프에 지급한 돈
다"고 답했다. 이 전 부회장이 증언하는 동안
서도‘이 전 대통령 재임 때 청와대로부터 다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후보나 청와대에
중 남은 돈을 김석한이 보관하고 있다"며 그
이 전 대통령은 주로 반대편을 바라보며 눈
스의 미국 소송비를 내달라는 요청을 받았
서 그런 요청을 하면 통상 기업에서 거절하
것을 돌려받게 해달라고 요청받았다고 밝
을 마주치지 않았다.
다. 이건희 회장에게 보고한 뒤 68억여원의
기는 어렵다"며 "요청 있으니 도와드릴 수
혔다.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이 제게 이야기
밖에 없고, 도와드리면 회사에도 여러모로
하라고 지시했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으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자금을 지원했
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시에는 이
다)"고 밝혔다.
미 회사를 그만둔 상태라 이건희 회장에게
아울러 당시 자금을 지원할 때 이 전 대통 령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보고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이 전 부회장이 검찰에
소송비를 지급했다. 이 회장 사면복권을 기
이명박, 이학수가 "다스 소송비 대납" 증언하자 "미친×" 욕설
대했다’ 는 진술과 함께‘자수서’ 를 제출한 바 있고, 이는 1심 유죄 판결의 핵심적인 근 거가 됐다.
“미친×” . 2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재판정
1월 공판 때 출석하지 않았다가 강제구인 까지 거론되자 이날 출석한 이 전 부회장은
했다. 다만 검찰의 공소사실처럼 이건희 회
처음에는 2009년 소송비 대납을 요구받았
에서 피고인석에 앉아 있던 이명박(78) 전 “(증언하는 동안) 이 전 대통령과 마주하지
장의 사면 등 현안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
다는 자수서를 냈다가 이후 자수보충서를
대통령이 욕설을 내뱉었다. 이날 재판에 증
않도록‘가림막’ 이 필요하냐” 는 재판장의
문에는 "특정 사안에 도움을 받으려 했다기
내고 시기를 2007년으로 번복한 부분을 집
인으로 출석한 이학수(73) 전 삼성그룹 부회
질문에“괜찮다” 며 증언을 시작했다. 전직
보다는 도와주면 회사에 유익하지 않겠나
중적으로 캐물었다. 이에 이 전 부회장은 "시
장의 증언을 듣던 중이었다. 이 전 부회장이
대통령이 재판장에서 욕설까지 할 줄은 예
생각했다"고 답했다.
간이 오래 지나다 보니 2009년에 김석한 변 ‘대통령이 이학수한테 돈 받아오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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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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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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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후보 질의에서 옮겨붙은 ‘엉뚱한 불똥’ 지난 27일 이뤄진 박영선 의원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박 의원은 “황교안 의원과 박지원 의원도 김학의 전 차관의 성접대 동영상을 보았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제보받은
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박 후보
보자가 과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동영상 CD를 앞에 꺼내서 황 전 장
자는 "(황 전 장관도) 인지하고 계
시절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
관에게 '제가 동영상을 봤는데 몹
셨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답했다.
장 성폭력·성접대 의혹' 동영상
시 심각하기 때문에 이분이 차관
이에 대해 황 대표는 국회에서 기
을 본 적 있으며, 당시 국회에서 현
으로 임명되면 문제가 커질 것으
자들과 만나 "CD 동영상은 본 적
자유한국당 당대표인 황교안 법무
로 보인다. 제가 야당 법사위원장
도 없고, 턱도 없는 소리"라며 "문
부 장관을 만나 이를 언급하며 임
이지만,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간
제는 박영선 후보자 청문회인데
명을 만류한 적 있다고 말했다.
곡하게 건의하는 것'이라고 따로
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
박 후보자는 27일 국회 산업통
말씀드린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
다. 그러면서 "(법무장관으로) 법
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인
는 "당시 법사위원장으로서 상황
사위가 열리면 당연히 위원장실에
사청문회에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이 어떻게 됐는지 좀 소상히 알고
들린다"면서 "하지만 (김 전 차관
의원으로부터 "'김학의 전 차관 사
있다"면서 "오늘은 산업위 청문회
과 관련한 이야기는) 기억이 나지
건' 당시 법사위원장이었는데 그
이므로 다음번에 소상히 말씀드리
않는다"라고 밝혔다.
때 수사가 잘 됐는지, 권력이 비호
겠다"고 설명했다. 송갑석 더불어
황 대표는 또, 박 후보자가 김 전
한 건 아닌지, 성접대 의혹이 밝혀
민주당 의원의 거듭된 질의에 박
차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는
졌어야 했는데 법사위원장으로서
후보자는 말을 아끼면서도 "당시
지적엔 "제가 장관이 된 뒤 이틀에
일을 제대로 못 한 것 아니냐"는 질
그 CD를 법사위에서 좀 봤더니 여
서 삼일 뒤에 김 전 차관이 임명됐
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성이 보기엔 부적절한 CD여서 처
다"면서 "언제 그런 상황이 있었는
박 후보자는 "당시 김학의 차관
음에 좀 보다가 말았다"며 "그것을
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최종적으
이 임명되기 며칠 전 황교안 법무
많이 본 분이 박지원 민주평화당
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검
부 장관이 국회에 온 날, 제가 따로
의원"이라고 전했다.
증팀으로부터) 검증 결과는 문제
뵙자고 했다"면서 당시 황 법무장
"황교안 전 장관이 해당 CD에
관을 법사위원장실에서 만났다고
대해 처음 들어보는 듯한 느낌이
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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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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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여자와 잠자리에 미친 사람” 유튜버 강혁민, 정준영과 알고지내며 받았던 인상 술회
유튜버 강혁민(왼쪽 사진)이 성관계 동영 상을 불법 촬영·유포 혐의로 구속돼 경찰
준영과의 관계에 대해 물어봤기 때문에 영 상을 만들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준영과) 대화를 하면 ‘어제 누
값을 받으시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랑 술을 먹었고 어제 누구랑 잤다’는 식
한편 정준영은 2015년 말 승리 등이 포함
강혁민은 “그 형과 있었던 모든 것들을
의 문란한 이야기만 했다”면서 “누나가
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에서 여성들과
전부 말할 수 없다”면서도 “솔직하게 내
있어서 그런지 여자와의 잠자리나 원나잇
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
강혁민은 지난 25일 혁민TV에서 ‘강혁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그 형을 보고 느낀 것
을 주변에 자랑하는 사람과는 가까워질 수
상과 사진을 전송하는 등 불법 촬영물을 지
민이 생각하는 정준영은’이라는 제목의
들 나의 의견을 말할 수 있을 거 같다. 제 머
없었다”고 덧붙였다.
인들과 수차례 공유한 것으로 혐의(성폭력
영상을 공개했다. 강혁민은 2011년 코미디
릿속에 그 형의 이미지는 솔직하게 여자와
강혁민은 여자 출연자들에게는 항상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입건
TV ‘얼짱시대5’라는 방송에 함께 출연했
의 잠자리에 미친 사람 같았다”고 말했다.
“준영이형 조심해라”는 말을 자주 했다
돼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지난 21일
던 적이 있다.
이어 “굉장히 문란하고, 그 형은 병적으로
면서 “여자 문제가 있었지만 성관계 영상
구속되어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심했던 거 같다”고도 전했다.
을 몰래 찍는 것까지는 몰랐다. 제대로된 죗
되어 있다.
조사를 받는 가수 정준영(30, 오른쪽 사진) 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강혁민은 많은 이들이 자신에게 정
심각한 상해사고를 당하셨습니까?
대 배심원 공판변호사
제프 오치닉 Jeffrey S. Orchinik
어떤 변호사를 선택하는냐에 따라 손해배상 결과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제프 오치닉(Jeffery S. Orchinik) 변호사는 40년이상 상해 사고만을 취급하였고 여러분이 믿고 신뢰할수 있는 상해사고 전문 변호사입니다.
Dorian, Goldstein, Wisniewski & Orchinik, P.C.
과
영
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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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우리 사회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주요 현안을 명쾌하게 진단하는 시사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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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에 봄이 오려면 아직 멀었지
예외이다. 제2270호 제9조 및 제2371
게 펼쳐졌다. 러시아 극동지방과 나선
만 그 강을 가로지른 북-러 정상회담
호 제8조에서 석탄수출 금지 예외를
을 연결하는 다리를 통해 북한 관광이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북한의
규정하고 있고, 제2375호 제18조에
이루어진다면 북한 경제에 일정한 도
대외의전 담당인 김창선 부장이 모스
서 합작사업 금지 예외를 규정하고 있
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북한과 국
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고
다. 제2397호 제16조에서 화물선박
제사회의 경제협력 상징으로서 역할
평양으로 돌아갔다. 싱가포르와 하노
해상차단 강화의 예외를 규정하고 있
도 수행할 수 있다. 제재 예외라고 하
이의 북-미 정상회담 때와 같이 김창
다. 또한 유엔 안보리 결의와 미국 단
더라도 나진-하산 사업이나 북한 여
선 부장의 사전답사에 이어 김정은 북
독 대북제재는 북한 관광 자체를 제한
행은 미국의 양해가 없다면 원활하게
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있을
하거나 금지하지 않고 있다. 미국 재
진행될 수 없다. 미국의 사실상의 양
가능성이 높다.
무부 해외자산통제실의 대북제재 규
해가 없다면 북한과 거래하는 러시아
지난 하노이 회담에서 명백해진 바
칙도 개인 여행과 관련해 통상적으로
은행들은 미국의 금융제재에 해당될
와 같이 북한은 제재완화를 통해 경제
일어나는 거래는 제재가 적용되지 않
우려가 있어 선뜻 북한과의 경제협력
발전을 바란다. 그러나 북-미 간 비핵
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에 나서려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
결국 러시아 연해주에서 기차를 타
겪고 있다. 북한은 미국과 협상을 하
고 북한으로 관광을 가는 것은 대북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조사결과 보고
면서 새로운 길로 러시아와의 경제협
재에 해당되지 않는다. 나아가 두만강
서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내 정치적
력을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 2001
을 가로질러 러시아와 북한을 잇는 자
불확실성은 일단 걷혔다. 트럼프 대통
년과 2002년에 각각 모스크바와 블라
동차용 다리를 새로 건설하는 것도 북
령이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나선다
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
한 내 투자로 볼 수 없어 대북제재에
면 북-러 경제협력을 일정한 범위 안
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북-러
해당되지 않는다. 물론 북한 내 나진
에서 양해할 가능성이 있다. 문재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항 개발이나 관광 인프라 건설을 위한
정부는 신북방정책을 통해 러시아 극
투자 등과는 다른 상황인 것이다.
동지방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관
이번 북-러 정상회담에서도 경제
두만강에서 봄을되찾을까 김광길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다.
화와 제재완화에 대한 협의가 난항을
협력이 주요 의제일 것이다. 그중에서
지난해 7월에 북방경제협력위원
광과 물류의 연결 등‘나인브리지’정
러시아 연해주 지방을 중심으로 한 사
회 위원 자격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책을 표명했다. 대통령 직속으로 북방
업일 가능성이 높다. 북-러 간 경제협
서 열차를 타고 나선에 가본 적이 있
경제협력위원회도 발족시켰다. 그러
력 사업은 대북 경제제재로 대부분 막
다. 우리 조상들의 피땀이 맺혀 있는
나 핵문제와 대북제재로 더뎠다. 김정
혀 있다. 그러나 몇가지 예외가 있다.
연해주 평원지역을 지나 이순신 장군
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현실화되
북한 나진과 러시아 하산을 연결하
의 젊은 시절 근무지인 녹둔도를 바라
어 북-러 경제협력 사업이 탄력을 받
는 철도를 개통해 나진항을 통해 러시
보며 북한으로 들어가니 굴포리 석기
을 경우 우리의 신북방정책도 새롭게
아산 석탄을 수출하는 프로젝트인 나
시대 유적이 있었다. 나선지역의 동해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두만강이
진-하산 사업은 유엔 안보리 결의의
안을 따라 수많은 석호와 섬이 아름답
한반도의 봄을 가져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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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 '할 말은 한다'라는 정부 기조 아래 종군위안부와 강제징용 배상에 대해 강한 목소리를 낸 것에 대해 아베 내각은 교과서 개정으로 답했다. (오른쪽 사진) 2017년 일본 문부과학성 검정 을 통과한 초등학교 5학년 사회교과서 14쪽에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라고 표기하고 일본 영토로 표시한 지도와 사진이 수록돼 있다. 15쪽에는 “일본 해상에 있는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지 만 한국이 불법 점령하고 있습니다”라고 쓰여있다.
일본 정부가 26일 다발적인 독도 도발을 일으켰다. 오전에는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
대해 반복해서 계속 항의하는 것과 함께…”
日 잇단 왜곡… 양국관계 악화일로
외교부 1차관은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 政)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항의하
라는 표현을 담고 있다.
는 등 외교적으로 가장 높은 수위의 항의 표
도쿄서적 5학년 교과서의 경우 처음에는
26일‘독도는 일본 고유의 땅’ 이라는 일
핑에서 우리 국립해양조사원(KHOA)이 경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다’ 라는 표
본 초등 교과서 검정결과가 공개되면서 교
상북도 울릉군 독도 주변에서 추진 중인 정
현을 썼지만 검정 과정에서의 문부과학성
착상태에 빠진 한·일 관계가 더욱 나빠질
당한 해양 조사에 대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
지적 후‘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어서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하며 항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문부과학성
일본은 항의를 계속하고 있다’ 라고 일본 항
한·일 관계가 경색된 와중에 일본 정부
이라는 인식이 우선시되고 있다. 국제사법
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초등학
의 부분이 첨가됐다. 2014년 검정 때는‘일
가 영토와 역사적 사실 왜곡을 사실상 조장
재판소(ICJ)에 이와 관련한 소가 제기됐을
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했다.
본 영토’ 나‘일본 고유영토’ 를 섞어 기술하
하고 있기 때문이다.일본은 지난 2008년
경우 일본이 독도분쟁을 처음 야기한 1953
고 일부 교과서엔‘불법 점거’ 라는 표현이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개정하며
년으로 대략 추산되는‘크리티컬 데이트’
등장하지 않았다.
한·일 간 독도에 대한‘주장’ 의 차이와 관
이후의 당사국 활동은 재판부 판단에 고려
련해 이해를 심화할 필요가 있다고 명시했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정례 브리
이에 따라 내년부터 일본 초등학생들은 한국 영토인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이고
시를 했다. 반복되는 일본의 독도 도발 문제와 관련 해선 외교당국 내에서도 상황 관리가 최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왜곡된 영토
또 서기 5∼6세기에 주로 한반도에서 일
관(觀)을 공부하게 돼 장차 한·일 관계에도
본 열도로 건너가 선진문화를 전파한 도래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극우 세력의 혐
인(渡來人)과 에도(江湖)막부 시기에 파견
이후 약 10년간 일본의 교실 내‘영토 도
관련) 어떤 해결 노력이 있었느냐’ 는 질문
한(嫌韓) 시위와 정치권·미디어의 반한(反
된 조선통신사 관련 기술 등 한·일 우호관
발’ 과 관련된 논란은 교과서 검정 결과가 나
에“한·일 간에 수시로 제반 사항에 대해
韓) 주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왜곡 교과서
계 내용이 감소했다. 그에 비해 임진왜란, 러
올 때마다‘주기적 행사’ 처럼 반복돼 왔다.
의견을 교환하고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고
를 배운 어린 학생들의 머릿속에 그릇된 인
일전쟁, 간토(關東)대지진 조선인학살 등 과
이번 검정 결과 발표는 한·일 관계가 징용
만 말씀드리겠다” 고 답했다.그럼에도 우리
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거 일본이 일으킨 전쟁이나 과오는 얼버무
배상 판결,‘레이더 공방’등으로 최악의 상
정부가 수십년간 이어져온 일본과의 영토
리거나 오히려 미화하는 대목도 있었다.
태로 치닫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갈등에서‘단발성 항의’ 를 넘어 뚜렷한 원
문제의 심각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칙을 세우는 노력과 함께 만반의 준비 태세
2017년 문부과학성이 개정한 초등학교
다.
외교부 관계자는‘그동안 (영토 문제와
사회과 학습지도요령과 해설에 따라 교과
최근 한·일 현안인 강제징용 문제와 관
서 기술 내용에는 다케시마(竹島·독도에
련해선‘혹독한 조건 하에서 힘든 노동을 하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의 해당 내용 공개
대한 일본식 명칭)가 일본 고유영토임에도
게 됐다’ (도쿄서적) 등의 표현으로 간략하
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외교부와 교육부 등
그간 일본은 우리 기업이나 국민과 관련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가
게 기술했지만 주체가 누구인지는 얼버무
이 대변인 성명을 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
된 가시적인 피해 유발 행위는 하지 않았지
계속 항의하고 있다는 3대 핵심 사항을 포함
렸다.
인은 일본 정부의 잘못을 날카롭게 지적한
만, 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외교적 협의’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단계
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은 나오고 있다.
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교이쿠(敎育)출판 초
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
뒤,“일본은 역사의 교훈을 직시하는 가운데
등학교 5학년 교과서는‘일본의 고유영토,
위원은 이번 교과서 검정에 대해“일본이 국
미래세대의 교육에 있어 책임 있는 행동을
로 제3국을 포함한 중재위를 회부하거나 보
다케시마와 센카쿠제도(댜오위다오의 일
가 주도로 초등학생에게도 우경화된 영토
보여 주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복조치에 착수하겠다고 밝혀 새 국면을 예
본식 명칭)’ 라는 별도 페이지를 만들어“시
교육을 하겠다는 의도를 보여줬다” 며“국
마네(島根)현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영토이
가 주도의 주입식 교육의 폐해가 우려된다” 끄러운 역사의 굴레를 씌우지 않도록 독도
신각수 전 주일대사는“일본의 독도 국제
면서 1954년부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
고 지적했다.
영토 주권을 침해한‘교과서’ 를 즉각 수정
분쟁화 시도에 휘말리지 않도록 원칙을 갖
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고 밝혔다. 이태호
고 행동하는 게 중요하다” 고 조언했다.
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에
한상신 교육부 대변인은“미래 세대에 부
고하고 있다.
정치•경제•사회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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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싱어는 입시 컨설팅업체를 운영하며 학부모와 대학 관계자 사이의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12일 미국 사상 최대 규모의 대
립해 입시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
의 실력으로 들어가는 문이고‘뒷문’ 은부
고, ACT 점수를 36점 만점에 34점으로 조
학 입시비리가 밝혀지면서 미국 사회가 발
다. 재단의 그럴 듯한 이름이‘옆문’ 을 여는
모의 재력을 이용해 거액을 대학에 기부하
작한 경우도 있으며, 운동 특기 수험생의 소
칵 뒤집혔다. 그 충격파는 입시준비 업체와
열쇠를 의미하는 듯하다.
고 입학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그 두 문을 통
속팀과 수상 경력을 지어내는 등 프로필이
한 입학은 전적으로 보장된 게 아니다. 그래
조작된 경우도 발각됐다. 수험생이 스포츠
표준시험 관리기관부터 대학 체육 코치, 할
싱어는 30년 가까이 입시 컨설턴트로 일
리우드, 실리콘밸리, 아이비리그, 대입 관리
하면서 대학 체육 코치 등에게 뇌물을 주고
서 내가 입학을 완벽하게 보증하는‘옆문’ 활동에 참여한 것처럼 사진을 위조하거나,
기관까지 모든 곳으로 전해졌다. 소셜미디
부정시험을 알선하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을 만들었다. 그처럼‘완전 보증’ 을 제공했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진짜 운동선수의 사
어는 말할 것도 없다.
숱한 부유층 자녀를 명문대에 들여보냈다.
기 때문에 그토록 많은 가정이‘옆문’ 에매
진에 수험생 얼굴을 합성하기까지 했다.
매사추세츠 연방검찰과 연방수사국(FBI)
뉴욕타임스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그가 지
력을 느꼈다.”
은 2011년부터 지난 2월까지 부정한 방법
난 8년 동안 대학 체육 코치와 직원들, 입학
특히 명문대학 체육 코치들이 거액을 받
두 명 포함됐다. ABC 방송 인기드라마‘위
으로 예일대학·스탠퍼드대학·캘리포니
시험 관계자를 매수하기 위해 자신의 가짜
고 유명인사 자녀들을 체육특기생으로 부
기의 주부들’ 에 출연한 펠리시티 허프먼과
아대학(LA 캠퍼스) 등 미국 명문대학에 학
재단을 통해 건넨 뇌물은 무려 2500만 달러
정 입학시킨 것으로 드러나 미국이 발칵 뒤
시트콤‘풀하우스’ 에 나온 로리 러프린이
생들을 입학시키는 데 관여한 혐의로 입시
(약 280억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집혔다. 뉴욕타임스는 입시 뇌물과 관련된
다. 허프먼은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그녀의
기소된 학부모 중에는 할리우드 배우도
우선 싱어는 부유층 자녀인 수험생의 시
대학 스포츠 코치들이 파면되거나 정직됐
변호사는“허프먼은 이 문제 때문에 도주해
험 성적을 올리기 위해 미리 매수한 감독관
다고 전했다.“스탠퍼드대학은 지난 3월 12
국제적인 도망자가 될 사람이 절대 아니다”
수험생이 입학 요건에 맞는 자격과 실력
들이 있는 휴스턴과 로스앤젤레스의 특별
일 요트팀 코치 존 벤더모어를 해직했다고
고 폭스 뉴스에 말했다.
으로 대학에 들어가는‘앞문’ 이 있다면, 그
시험장에서 SAT(미국 대입시험)와 ACT(미
밝혔다. 텍사스대학(오스틴 캠퍼스)은 남자
러프린은 패션 디자이너인 남편과 함께
런 실력과 자격이 없을 경우 부자 부모를 둔
국 대학 입학 지원을 위한 시험)를 치르도록
테니스팀 코치 마이클 센터가 정직처분을
두 딸을 서던 캘리포니아대학 조정팀에 넣
수험생에겐‘뒷문’ 이 있다. 부모가 대학에
했다. 뇌물을 받은 감독관이 수험생의 답안
받았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던캘리포
어주는 대가로 입시 브로커에게 찬조금으
거액을 기부하거나 캠퍼스 건물 건설에 막
지를 고쳐 원하는 성적을 받도록 해준 것이
니아대학에선 육상팀의 도나 하이넬 부감
로 가장한 사례금 50만 달러를 전달한 혐의
대한 기여를 함으로써 자녀를 대학에 들여
다. 법원에 제출된 수사 자료를 보면 싱어는
독과 조반 바빅 폴로팀 코치가 파면당했다.
를 받고 있다. 검찰은 러프린이 혐의를 부인
보내는 방법이다.
수험생이 학습장애자를 위한 특별시험장에
연방검찰에 따르면 하이넬 부감독은 130만
하고 있지만 브로커에게 발송된 이메일 등
컨설턴트와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50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옆문’ 을 통하는 방법도 있다. 불
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면“ACT는 30점대,
달러 이상의 뇌물을 받았고 바빅 코치는 25
을 증거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서던캘리포
법적인 입학을 가리킨다. 이번에 밝혀진 입
SAT는 1400점대를 보장할 수 있다” 고 자신
만 달러를 받았다.”
니아대학에 들어간 러프린의 딸 올리비아
시비리의 핵심에는 그‘옆문’ 의 열쇠를 쥔
했다. ACT의 만점은 36점이고, SAT의 만점
캘리포니아주에서 발행되는 새너제이 머
제이드 지아눌리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입시 컨설턴트 윌리엄 싱어가 있다. 싱어는
은 1600점이다. 그 대가로 학부모가 낸 돈은
큐리 뉴스 신문은 실리콘밸리가 있는 베이
수백만 명의 구독자와 팔로워가 있는 소셜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소재 입시 컨설
7만5000달러였다.
에어리어 주민 여러 명이 자녀를 대학에 보
미디어 스타로도 유명하다고 뉴욕타임스는
뉴욕타임스는 싱어가 이렇게 말했다고
내기 위해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고 보
전했다. 이니셜을 따 OJ로 알려진 그녀는 대
를 운영하며 허위로‘키 파운데이션(Key
인용했다.“비유하자면 대학 입학에는‘앞
도했다. 유명대학 여자배구팀과 수구팀에
학입학 체험기와 일상생활을 소셜미디어에
Foundation)’ 으로 불리는 비영리재단을 설
문’ 과‘뒷문’ 이 있다.‘앞문’ 은 학생이 자신
자녀를 입학시키려고 뇌물을 준 사람도 있
올려 큰 인기를 끌었다.
팅업체‘에지 칼리지 & 커리어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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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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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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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 맥스8’ 무엇이 문제일까 5개월 동안 2차례 추락사고 후 전 세계 하늘에서 봉쇄 터에서 앞으로 추락에 관한 정보
에티오피아에서 치명적인 여객
와 단서가 나올 수 있다.
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뒤 인 지난 3월 13일 도널드 트럼프
라이언에어 여객기의 경우 추
미국 대통령은 보잉 737 맥스8과
락 몇 분 전‘조정특성상향시스템
그 자매 기종 전부의 미국 운항을
(MCAS)’ 과 받음각 센서가 오작동
중단하라고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
다. 과연 보잉 737 맥스8은 무엇이
다. 보잉 737 맥스에 새로 적용된
문제일까?
조종 소프트웨어인 MCAS는 비행
지난 3월 10일 에티오피아항공
날개가 양력을 잃으면 자동으로
여객기가 아디스아바바에서 케냐
동체의 앞부분을 낮춰 사고를 방
나이로비로 가기 위해 공항을 이
지한다.
륙한 후 6분만에 추락했다. 이 사
실제로 두 사건의 경우 모두 이
고로 승객과 승무원 157명 전원이
륙 직후 조종사들이 고도와 속도
사망했다. 추락한 여객기의 기종
를 잡지 못하면서 곤란해하는 모
이 2017년 처음 상업용 항공기로
습을 보였다. 통상 조종사는 이런
사용된 보잉 737 맥스7이었다. 지 난해 10월 말 인도네시아에서 추 락한 여객기도 같은 기종이었다.
상황이 되면 조종간을 당겨 기수
에티오피아 비쇼프투 부근의 추락 현장에 쌓인 사고기 잔해.
원이 사망했다.
를 올리지 않도록 훈련 받는다. 하
관제탑에 비행기 운항 통제에 문
는 것은“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지만 보잉 737 맥스8은 속도가 급
인도네시아 저가항공사 라이언에
인도네시아 사고에서도 그랬지
제가 있다며 아디스아바바 공항으
않는다” 고 말하면서도 해당 기종
격하게 떨어지는 상황(실속)에서
어 소속인 보잉 737 맥스8 기종 여
만 이번 에티오피아 사고에서도
로 회항하기를 원한다고 보고했
과 관련해서 명확한 답을 얻지 못
받음각 센서를 제어하는 MCAS
객기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추락 원인은 오리무중이다. 그러
다” 고 말했다.“우리는 인도네시
한 몇 가지 의문이 있다고 덧붙였
가 자동으로 조종에 개입된다. 알
서 수마트라 주 데파티 아미르 공
나 에티오피아항공의 트왈데 게브
아와 에티오피아에서 발생한 두
다. 사고기의 블랙박스인 비행기
아서 기수를 유지하도록 설계됐기
항으로 가려고 이륙한 뒤 14분만
레마리암 CEO는 CNN과 가진 인
추락사고 사이의 유사성이 있다고
록장치와 음성기록장치가 사고 현
때문이다.
에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89명 전
터뷰에서“사고기 조종사가 당일
믿는다.”그는 사고 원인을 추측하
장에서 회수됐기 때문에 그 데이
문제는
E18면에서 계속…
중식이 생각날 땐 어디? 40년 전통의 중화요리 전문점
용화루 맛있는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에 화끈한 불짬뽕… 용화루는 중화요리가 생각날 때 언제든지 오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편안한 친구같은 음식점입니다.
215-224-4414 용화루 중화요리 전문점
6779 N. 5th St, Philadelphia, PA 19126
E 18 … F17면에서 계속
●
정치•경제•사회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MCAS
이라고 설명했다.
가 정상적인 이륙 과정을 실속으
보잉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
로 잘못 인식할 경우다. MCAS가
령 직후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안
강제로 조종에 개입하면서 기수를
정성을“전적으로 신뢰한다” 면서
내리고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
도 최대한 신중을 기하고 승객을
이다. 특히 이륙 과정에서 이런 오
안심시키기 위해 일시적으로 운
작동이 발생하게 되면 덩치 큰 여
항하지 않기로 결정한다고 밝혔
객기는 곧바로 바닥으로 꼬꾸라질
다.“우리는 더욱 철저히 주의하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아직
는 차원에서 이러한 예방적 조치
은 정확한 추락 원인은 확인되지
를 지지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비
않고 있다.
행기를 제조해오면서 안전성을 핵
미국 당국은 그동안 사고 여객
심 가치로 삼았다. 앞으로도 그럴
기 기종이 안전하다며 중단할 근
것이다. 우리 보잉이나 항공산업
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미 연방항
전체에서 안전성보다 더 중요한
공청(FAA)은 사고 다음날 성명을
가치는 없다. 우리는 국내외 수사
내고“지금까지 우리의 검토 결과
관·항공 전문가들과 협력해 사고
보잉 737 맥스8의 경우 시스템적
의 원인을 찾기 위해 모든 수단을
인 성능 문제를 찾을 수 없었다” 면 서“항공기의 이륙을 중단할 근거
지난 3월 13일 미국 피닉스 스카이하버 국제공항에서 운항 정지로 발이 묶인 보잉 737 맥스8 여객기.
동원하고 있다. 앞으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이런 비극이 재발하
가 없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안
거되고 분석된 새로운 증거를 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중국·인도네
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미국 국
전성에 약간이라도 문제가 있다고
탕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운항
시아·독일·프랑스·영국을 포
민과 모든 사람의 안전은 우리의
미국과 함께 마지막까지 조치를
확인되면 즉시 조치를 취하겠다고
중지는 현장에서 회수된 사고기의
함해 해당 기종을 사용하는 거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며 보잉
취하지 않던 캐나다도 보잉 737 맥
강조했다.
비행기록 장치와 음성기록장치 내
모든 나라가 그런 결정을 내렸다.
737 맥스8 기종의 운항 중단을 명
스8 기종의 운항을 중단했다. 미국
용 검토를 포함해 추가적인 조사
5개월 안에 같은 기종 여객기의 대
령했다고 밝혔다.“보잉은 아주 훌
과 캐나다는 세계에서 해당 기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효하다.
형 사고가 두 차례나 발생하면서
륭한 회사다. 보잉이 하루빨리 해
을 가장 많이 보유한다. 미치 가노
그러다가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명령이 내려진 직후 FAA는
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메리칸항공이 보유한 보잉 737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왜
안전성 문제가 확산된 결과였다.
결책을 찾기 바란다. 하지만 그전
캐나다 교통부 장관은 이날“새로
맥스 기종의 운항을 금지할 뿐 아
긴급명령까지 내렸을까? 지난 3
그럼에도 계속 버티는 듯한 미국
까지 해당 항공기의 이륙은 금지
운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에티오
니라 미국 영토 안에서 다른 모든
월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보
의 입장에 전 세계의 비판이 거세
된다.”그는 이번 행정명령이 보
피아항공 사고와 지난해 라이언에
국제항공사의 해당 기종 운항을
잉 737 맥스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
지자 결국 미국도 더는 버틸 수 없
잉의 데니스 뮐렌버그 CEO와 일
어의 사고 사이에 유사점이 있다”
금지한다고 발표했다.“우리는 데
라는 긴급명령을 내렸다고 발표했
었던 것으로 보인다.
레인 차오 교통장관, 대니얼 엘웰
며 보잉 737 맥스8과 맥스9 기종의
FAA 청장 대행 등과 협의한 사항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터수집 프로세스와 현장에서 수
다. 미국이 해당 기종의 운항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백악관
Shopping for a mortgage?
Christine Yun, Agent State Farm Agent 583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Bus: 215-540-9650 NMLS #139716, NMLS MLO #1178415 MLO License #46658 Licensed by the PA Dept. of B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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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하상묵의부동산교실
●
E 19
주택 매매 계약서 탐구 4 주택이나 상업용 부동산의 매매 계약서,
는 허가서를 받아 바이어 측에 전달한다. 허
자 제공자가 부과하는 비용, 기타 통상적인
임대차 계약서 등 부동산 관련 계약서의 내
가 과정에서 위법 사항 혹은 수리/시정 명령
세틀먼트 비용을 부담한다; 넷째, 셀러는
용은 그 계약서를 누가 어떻게 만들어 쓰느
사항이 나오면, 셀러는 이를 스스로 해결하
바이어로부터 소유권 조사 결과를 받아 볼
냐에 따라 모두 다르다. 실제로 상업용 부
거나, 바이어에게 해결을 미루거나 할 수 있
권리가 있다; 다섯째, 거래 대상 부동산의
동산의 매매 혹은 임대차 계약서는 변호사
지만, 후자의 경우 몇 일 내로 이를 바이어
경계 등을 법적으로 정확히 기술하는데 필
나 부동산 소유회사, 관리 전문회사가 각자
에게 알리고, 바이어는 그로부터 몇 일 내로
요하여 타이틀 컴퍼니가 요구하는 측량은
고유 양식을 만들어 쓰는 예가 많아 그 내용
이를 수용하거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하
셀러가 그 비용을 부담하여 실시한다, 반면,
과 분량이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펜실바니
는 내용이 들어간다. 요컨대, 계약 기간 중
바이어가 본인의 필요에 의해 혹은 융자 제
아주의 부동산중개인협회(Pennsylvania
그 주택에 부과되는 부담금, 매매 허가를 위
공 은행의 요구에 따라 시행하는 측량은 바
Association of Realtors: PAR)에 소속된 중
한 수리/시정 비용 등의 재정 부담은 셀러가
이어가 그 비용을 부담한다; 여섯째, 계약
개인들은 대부분 협회에서 제공하는 표준
이를 감당할 수도 있고 바이어에게 미룰 수
후 셀러에게 재정 상황의 변화(파산, 차압
양식을 쓴다. 따라서 적어도 그들 간에는 계
도 있다. 그러나 바이어에게 미룬 경우 이를
등)가 생겨 정해진 세틀먼트 날에 소유권 이
약서의 형식과 내용에 큰 차이가 없다. 4주
수용할 지 여부는 바이어의 결정에 달려 있
전이 불가하게 될 경우, 셀러는 이를 지체없
전부터 이 표준 양식의 주택 매매 계약서에
다. 수용하지 않기로 하면, 계약은 해지가
이 바이어에게 알려야 하고, 이에 바이어는
들어가는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되고, 계약금은 바이어에게 돌려줘야 함을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여섯째, 계약된 주
명기한 것이다.
택의 지하에 자원이 매장되어 있고 그 개발/ 채굴권을 제3자에게 부여했을 때에는 그
PAR의 주택 매매 표준 계약서(Standard
사실을 계약서에 별지로 첨부해야 한다 하
Agreement for the Sale of Real Estate)는
제 16 장[콘도/주택단지 (소유주협
14쪽짜리 긴 서류로, 거래 당사자, 거래 대
회) 관련 고지: Condominium/Planned
상 부동산, 중개 담당 회사와 중개인에 관한
Community (Homeowners Associations)
정보를 담는 일종의 서장(序章) 격인 표지
Notices]은 계약된 물건이 콘도거나 소유
제 18 장(관리 및 손상 위험:
외에 총 32개 장과 공지(Notice) 및 서명 날
주협회가 구성된 단지내 주택인지 여부를
Maintenance and Risk of Loss)은 계약기간
인 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주에 그 중
알리고, 만약 그렇다면, 신축 주택인 경우
중 셀러는 해당 주택과 그 부대 시설 및 기
5-8 쪽에 들어 있는 제 9 장부터 13 장까지
에는 셀러(건축주)가 바이어에게 계약 전에
기를 잘 관리하여야 하며; 어느 부분, 항목
의 내용을 살펴보았다. 오늘은 8쪽 끝 부분
Public Offering Statement라 하여 향후 구
에든 문제가 발생하면 속히 수리/교체를 하
부터 11쪽의 전반부에 걸쳐 들어있는 제 14
성될 콘도협회 혹은 주택소유주협회의 규
거나, 바이어에게 문제 발생 사실과 함께 수
장(재산세 및 과표), 15 장(고지서, 부담금의
약 및 예산, 보험, 관리비 등에 관한 내용이
리/교체 비용을 부담해 주겠다거나 못해주
부과 및 지방 정부의 요구 사항), 16 장[콘
담긴 서류를 제공해야 한다; 기존의 콘도/
겠다거나 알려야 하며; 셀러가 비용을 부
도/주택단지 (소유주협회) 관련 고지), 17
주택인 경우에는 협회 규약, 재정 상황, 보
담하지 않겠다 하는 경우 바이어는 일정 기
장(소유권, 측량 및 비용) 및 18 장(관리 및
험, 관리비, 거래시 셀러와 바이어에게 부
한 내에 이를 그대로 수용하든지 계약을 해
손상 위험)의 내용을 살펴본다.
과되는 비용 등의 내용이 담긴 거래 허가서
지하든지 결정하여 셀러에게 통지해야 한
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resale certificate)를 셀러가 계약 후 일정
다. 만약 바이어가 정해진 기간 안에 통지를
제 14 장(재산세 및 과표: Real Estate
기간 내에 협회로부터 발급받아 바이어에
안 하면 그냥 수용하는 것으로 간주되된다.
Taxes and Assessed Value)은 일종의 안내
게 전달해야 한다. 바이어는 서류/허가서를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하여 이를 통보하
내지 공지 사항으로서 과세권자인 지방정
받고 그 내용 중 어느 것이라도 수용할 수 없
면 계약금은 전액 돌려받게 된다; 또한, 계
부/학군 혹은 부동산 소유주는 그 부동산이
으면 이를 이유로 매매 계약을 취소/해지할
약된 주택에 화재 기타 재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 과정에 있는 중이라도 과표에 이의 신
수 있고, 그 경우 계약금을 전액 돌려받는다
그 손실은 셀러의 몫이다. 손실이 발생하였
청을 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과표가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 세틀먼트 전에 수리/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바이어는 보험사의 보상금 등을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음을 바이어에게 알 려준다.
제 17 장(소유권, 측량 및 비용: Titles,
승계하면서 그 상태 그대로 그 주택을 인수
Surveys and Costs)은 첫째, 셀러는 그 주택
받든지, 계약을 해지하든지 선택할 수 있다.
제 15 장(고지서, 부담금의 부과 및 지방
을 보험 가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또 이
만약 해지하면 계약금은 전액 돌려받는다
정부의 요구 사항: Notices, Assessments
미 존재하고 있는 소유권 행사 제약 사항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and Municipal Requirements)은 계약 기간
(예: 기존의 토지 사용 허가, 사적 지정, 보
중 셀러가 그 부동산에 대한 고지서나 사적,
존 지역, 녹지 지정 등) 외에 추가로 어떤 제
이상의 내용은 대부분 법에 정해진, 표준
공적 부담금(예: 벌금, 수리비, 단지 내 특별
약 사항도 없는 상태로 바이어에게 소유권
적인 사항에 해당되는 것들이어서, 개개 계
하상묵
제설비 등)의 고지/통지를 받은 경우, 이를
을 이전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바이어는
약서에서는 각 조항에서 말하는 “일정 기
행정학 박사 연세대 행정과 졸업 버지니아대(UVA), 유펜 대학원 수학 한국행정연구원 주임연구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Hanco Real Estate 대표 610-348-9339
셀러가 납부/해결할 것인지 여부와 함께 일
주택 소유주를 보호하는 소유권 보험에 가
간” 내에 라는 부분에 날 수를 필요한 만큼
정 기간 안에 바이어에게 통지하고, 바이어
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보험은 채권 은
적어넣는 수준에서 내용을 완성하는 것이
는 그 통지를 받은 후 일정 기간 안에 이를
행을 보호하는 융자 제공자용 소유권 보험
상례이다.
수용하여 계약을 지속할 지 여부를 결정하
(lender’s policy)과는 별개로, 소유권과 관
여 알려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련하여 문제가 있을 떄, 주택 소유자를 보호
주택 거래시 지방정부가 사용/거래 허가
하는 것이다; 셋째, 바이어는 주택 거래와
를 요구하는 경우, 셀러는 계약 후 몇 일 내
관련해 발생하는 소유권 조사비, 소유권 보
로 허가를 신청하고 세틀먼트 몇 일 전까지
험료, 홍수 보험료, 주택 보험료, 감정료, 융
제 19 장 이하의 내용은 다음 주에 계속하 여 본다 하상묵 (610-348-9339)
믿을만한 사람 하상묵이 비용만족, 서비스 만족을 가치로 메인라인에서‘HANCO Real Estate’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등학군 메인라인은 하상묵이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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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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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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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호 2019년 3월 29일
생활•문화
SECTION F
제 374호 2019년 3월 29일
폴더블 폰은 파괴적 혁신일까? 가치 제공·후발 기업 추격 문제 해결해야 중국의 정보통신기술 (ICT) 수
로 들어보자. 한 화면에는 야구장
준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의 전체 영상을 보여주고, 다른 화
가전기기 분야는 그 속도가 놀라
면에는 투수와 타자의 영상을 보
울 정도다.
여줄 수 있다. 이는 사용자에게 더 욱더 실감 나는 콘텐츠를 제공할
몇 년 전만 해도 중국의 가전기
수 있게 한다.
기가 우리 삶에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았다. 기껏해야 보조 배터
가격 또한 경쟁력이 있다. 삼성
리 정도였다. 그런데 이제는 중국
전자를 포함한 폴더블 폰의 가격
의 가전기기를 쓰는 가정이 늘고
은 200만원 중후반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령, 얼마 전에는 중국의 공
있다. 반면 듀얼 폰은 이에 절반이
기 청정기가 국내에 유행하고 있
100만 원 중후반 가격으로 예상된
다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다. 이
다. 결국, LG전자의 듀얼 폰 출시
처럼 인기가 많은 이유는 사용할
는 폴더블 폰의 가치 영향력을 떨
만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 때문으
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두 번째 장벽은‘후발 기업의 추
로 보인다. 특히나 중국의 빠른 발전은 스
격’ 이다. 삼성전자만이 폴더블 폰
마트폰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스
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다. 화웨이
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자.
또한 폴더블 폰‘메이트 X (Mate
시장 조사 전문 기관‘카운터포인
X)’를 국제전자박람회 (CES
트 (Counterpoint)’ 는 분기별로 스
이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가 느끼
하는 혁신이다. 스마트폰의 카메
시장에 새로운 파괴적 혁신을 가
2019)에서 선보인 바 있다. 화면은
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조사하고
기에 제품 차이가 크지 않는 것이
라 화질 개선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져올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
갤럭시 폴드보다 더 큰 것으로 알
있다.
특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기
파괴적 혁신은 고객에게 기존과
을 가져온다고 확신할 수 없다. 이
려져 있고, 가격 또한 약간 더 비싼
의 특성은 중국이 강세를 보일 수
다른 새로운 가치를 제공함에 따
러한 혁신을 방해하는 요인이 있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 선두 기업이 기술 우위에 점할
기 때문이다.
카운터포인트는 2018년 4분기 기준으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의
밖에 없게 한다.
샤오미 또한 폴더블 폰 개발에 뛰어들었다. 샤오미는 올해 2분기
수 있게 하는 혁신이다. 폴더블 폰
상위 7개 기업 중 4개 기업이 중국
따라서 선두 기업에서는 새로
기업이라고 밝혔다. 화웨이 (3위),
운 혁신적 기술이 필요하다. 그리
오포 (4위), 샤오미 (공동 5위), 비
고 이러한 혁신적 기술로‘폴더블
삼성전자는 작년 11월‘삼성
보 (공동 5위)가 이에 해당한다. 참
폰’ 이 떠오르고 있다. 폴더블 폰은
개발자 콘퍼런스 (SDC 2018)’ 에
고로 화웨이는 작년 2분기와 작년
반으로 접었다가 펼칠 수 있는 스
서 폴더블 폰인‘갤럭시 폴드’ 를
폴더블 폰이 파괴적 혁신으로
로 보인다. 100만원 초반 가격이
3분기에 애플을 제치고 시장 점유
마트폰이다. 반으로 접었을 때는
처음으로 시연했다. 삼성전자가
나아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 장벽
예상된다. 이는 삼성과 화웨이의
휴대가 간편한 장점이 있고, 펼칠
선보인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을 넘어야 한다. 첫 번째 장벽은
가격에 절반 수준이다.
삼성과 애플이 2018년 4분기 기
때는 넓은 화면을 제공하는 장점
이다. 폴더블 폰이 흥 4.58인치로 휴대하기 편리했고, ‘가치 제공’
폴더블 폰이 출시되기 전부터
준으로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
이 있다. 일석이조의 기술인 셈이
이를 폈을 때는 7.3인치로 갤럭시
미로운 기술은 사실이다. 그러나
가격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벌써
지만, 그렇다고 해당 기업의 국가
다.
노트보다 더 큰 화면을 제공했다.
흥미와 가치 제공은 별개이다.
부터 안정기에 볼 수 있는 특징이
율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가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력이 1위 와 2위라고는 말할 수 없다. 국가
존속성 혁신과 파괴적 혁신
고 있기 때문이다.
에 폴더블 폰‘미 플렉스 (Mi Flex)’ 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뿐 만 아니라, 가격 또한 저렴할 것으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많은 사람이“폴더블 폰으로 구
에 맞춘 화면도 준비하고 있다. 원
매자에게 파괴적 혁신을 가져올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출시는
UI (One User Interface)는 삼성 스
만큼의 가치를 제공할지” 에 관해
스마트폰 시장의 혁신을 기대하게
폴더블 폰은 스마트폰 시장에
마트폰의 높은 가독성과 접근성을
서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물론 폴
했다. 그런데‘가치 제공’ 과‘후발
새로운 변혁을 가져올 수 있을까?
제공케 한다. 또한 당일 행사에 삼
더블 폰은 접을 수 있는 기능으로
기업 추격’ 이 이러한 기대를 우려
별로 조사하면, 중국이 스마트폰 시장의 최소 37%로 1위를 차지하
폴더블 폰의 파괴적 혁신을 저해하는 두 가지 장벽
이 이에 해당할 수 있다.
이에 답하기 전에‘존속성 혁신’ 성전자는 구글과 협력해 갤럭시
편의성 가치를 제공한다. 그러나
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폴더
폰 시장에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과‘파괴적 혁신’ 을 우선 이해해
폴드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할
이러한 가치가 시장에서 얼마나
블 폰은 출시되지 않았다. 실제로
2016년부터 해당 시장이 안정기
야 한다.
것을 밝혔다.
발휘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봐야지 알 수 있다. 과연 폴더블 폰
이처럼 중국 기업이 스마트
은 파괴적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하버드 경영 대학원 교수‘클
삼성전자는 SDC 2018 이후
있다. 실제로 2015년까지만 해도
레이튼 크리스텐슨 (Clayton
에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WC
개의 화면을 제공하는‘듀얼 폰’ 까?
시장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
Christensen)’ 은 2002년 하버드
2019), 갤럭시 언팩 등에서 갤럭시
을 MWC 2019에서 선보였다. 듀
했다면, 2016년부터는 성장률이
비즈니스 리뷰에서 혁신의 딜레마
폴드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국내
얼 폰은 두 개의 화면을 접을 수 있
2.5%를 기록하면서 급격히 하락
라는 주제로‘존속성 혁신’ 과‘파
외 수많은 언론사가 갤럭시 폴드
을 뿐만 아니라 화면을 붙였다가
했다. 그리고 해당 연도는 애플의
괴적 혁신’ 을 언급했다.
의 출시일과 가격에 관심을 가지
뗄 수 있는 편리함을 가지고 있다.
판매량이 처음으로 감소한 시기이
존속성 혁신은 소비자가 원하는
LG전자는 폴더블 폰 대신에 두
그리고 두 개의 화면에서는 여
기 시작했다.
수준의 기능을 추가하거나 더 낮
정리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러 콘텐츠를 동시에 제공하는 즐
안정기의 주요 경쟁력은‘가격’ 은 가격으로 더 좋은 품질을 제공
폴드를 선보임에 따라 스마트폰
거움도 준다. 야구 중계 영상을 예
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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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
생활•문화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간장조림’ 속 독성물질 이 혈관 세포 파괴한다 스테이트팜 윤경희 종합보험이 메인라인 지점 확장오픈으로 한발 더 나아갑니다.
Christine Yun LUTCF
Blue Bell Branch
583 Skippack Pike #300, Blue Bell, PA 19422
혈관 건강의 핵심은 혈관내피세포다. 혈관내피세
LDL콜레스테롤의 유해성은 1980년대부터 알려
포는 혈관 가장 안쪽에 있는 내막층을 이루는 세포
졌다. 그러다 1990년대 들어 LDL콜레스테롤이 산
로, 마치 파이프 녹스는 것을 방지하는 코팅처럼 혈
화되면 그 피해가 더 커지며, 이것이 혈관내피세포
관 안쪽을 감싸고 있다. 혈관내피세포는 염증으로
를 망가뜨리는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이 대두됐다.
부터 혈관을 보호하고 정상적인 혈관 탄력을 유지하
LDL콜레스테롤이 혈액 내 과도해지면 내막층 아래
게 하며 혈액이 잘 순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혈관내
에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산화된다. 이후 면역 기
피세포가 손상되면 혈관 내 염증이 눈덩이처럼 불어
능을 담당하는 대식세포가 몰려와 산화된 LDL콜레
나고, 혈관이 제대로 수축·이완하지 못하며, 내막
스테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염증이 생긴다. 이 염
층 아래에 염증 물질 등이 쌓여서 혈관이 좁아진다.
증으로 인해 혈관내피세포의 염증 관련 유전자가 활
결국 뇌졸중·심장병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
성화되며 변성된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막으려
환의 씨앗이 되는 것이다. 혈관내피세포를 손상시
면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130㎎/㎗ 이하로 유지해
키는 4가지 요인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야 한다.
◇최종당화산물
◇소용돌이치는 혈액
최종당화산물은 단백질과 당(糖)이 결합된 물질
2000년대 들어 주목받고 있는 혈관내피세포 손
Tel 215-540-9650 Fax 215-654-1167
로, 향이 나는 갈색 식품인 구운 빵, 콜라, 커피, 탄 고
상·변성 요인이다. 2008년 미국 로체스터대 연구
기 등에 많이 들었다. 1990년대부터 최종당화산물
팀에 의하면 혈관이 갈라지는 분지(分枝)점에서 혈
의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면서 혈관에도 악영
액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거나 소용돌이치며 흐를 수
Mon-Fri 9:00am-6:00pm Sat 9:00am-1:00pm
향을 끼친다는 게 밝혀졌다. 식품을 섭취하면 10%
있는데, 이것이 반복되면 혈관내피세포 기능이 떨
정도의 최종당화산물이 혈액·조직에 축적되는데,
어졌다. 혈관내피세포가 비정상적인 혈액 흐름을
이게 혈관내피세포 수용체에 결합해 세포를 망가뜨
인식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세포가 변성되고 염증이
린다. 이 탓에 혈관내피세포가 염증 물질을 조절하
유발된다. 이런 문제는 혈관이 딱딱한 상태일 때 크
는 기능이 떨어지고, 활성산소가 늘면서 혈관이 두
게 나타나므로, 혈압을 정상 수치로 관리해야 한다.
www.christine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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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워지고 딱딱해진다. 최종당화산물은 단백질 식품
304 Old Lancaster Rd #102, Merion Station , PA 19066
을 120℃ 이상에서 구울 경우 조리 전보다 최대 100
◇염증성 사이토카인
배 많이 생기므로, 육류· 생선·두부 등은 가급적
온몸에 생긴 염증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이라는
삶거나 쪄서 먹어야 한다. 간장조림 요리도 피하는
물질을 분비한다. 2009년 미국 미주리대 연구에 의
Tel 610-747-0110 Fax 610-747-0220
것이 좋다. 2013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연
하면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혈관내피세포가 혈관 건
구에 의하면 간장에 특히 많이 들었다. 고등어 간장
강을 유지하기 위해 분비하는 단백질이 활성화되지
조림·두부 간장조림 속 최종당화산물 함량도 높았
못하도록 막고, 혈관내피세포 사멸을 유도했다. 염
다.
증성 사이토카인은 치주염·류마티스관절염 같은
Mon-Fri 9:00am-6:00pm Sat 9:00am-1:00pm Appointment is needed after hours.
염증 질환이 있을 때 증가하므로 평소 치주염 등을
◇산화된 LDL콜레스테롤
관리해 몸속 염증을 최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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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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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이 많으면 뿌리를 깊이 내리지 않
수 있었고 키가 커서 눈에 잘 띄는
아 길이가 짧아지고 잔뿌리가 많아
도라지는 더덕, 잔대와 함께 뿌리
진다. 두 번째 해에는 깊게 뻗어둔
를 캐내 약초나 산나물로 많이 먹
뿌리의 몸집을 키운다. 이렇게 2∼
지친몸과 마음을위한
었던 자생식물이다. 한국, 중국, 일 본에 자생하고 있어도 우리나라처
3년을 키우면 우수한 품질의 식용
도라지로 출하하기에 적합한 크기 가 된다.
럼 방방곡곡 어디서나 여러 음식으 로 다양하게 이용하는 나라는 없
도라지는 줄기와 잎이 모두 말
다. 색깔이 화려하지 않은 재료지
라 없어진 가을부터 수확한다. 한
만 제사상에 빠지지 않는 흰색 나
겨울에는 저장해 둔 것을 판매한
물로, 붉은 고추장에 오이와 함께
다. 겨우내 언 땅이 녹는 봄에도 수
새콤달콤하게 무쳐 먹는 도라지초
확한다. 그래서 매년 이맘 때면 쑥,
무침으로, 파나 쇠고기 옆에 나란
냉이 등의 산나물과 함께 햇 도라
히 붙어 은은한 대비를 이루는 지
지도 맛볼 수 있다.
짐누름적이나 화양적으로 맛과 멋
도라지는 보라색 꽃을 피운다.
이 한데 어우러지는 조화를 부린
흰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라지라
심신 안정시키는 복령
다.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는 건강 하고 쌉쌀한 끝 맛은 도라지를 다 시 찾게 만든다. 미세먼지가 심해지니 봄날 아지 랑이를 볼 수 있었던 때가 더욱더 그리워진다. 도라지에는 약효가
아삭아삭 식감 알싸한 맛
미세먼지 지친 목에 ‘藥草’
고 한다. 꽃이 겹쳐져 피는 것은 겹
도라지
도라지인데 일반 도라지의 변이종
이다. 기본적인 특성은 같기 때문
에 분류상으로는 모두 같은 품종으
로 보면 된다.‘장백도라지’ 는재
래종 도라지 가운데 우수한 특성을
갖춘 좋은 도라지를 선발하여 적
인정되는 천연물인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다. 민간에서도 감기로 인
해 가래 배출을 쉽게 하고 기침을
리가 남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남
때문에 우리나라 전역에서 기를 수
한 기침, 가래, 폐질환에 약으로 썼
진정시킨다.
아 있는 뿌리에서 다시 잎이 나오
있다. 양지 바르고 물빠짐이 좋은
서 농가에 보급한 품종이다. 이름
에서 알 수 있듯이 백색 꽃이 핀다.
응시험을 거친 다음 농촌진흥청에
다. 오늘날에는 한약재로 널리 쓰
산에서 캐던 도라지를 지금은
기 때문이다. 작은 씨앗에서 나온
곳에서 키워야 뿌리가 잘 뻗을 수
이며 진해 거담작용을 활발하게 하
밭에서 키운다. 도라지 농사는 인
도라지는 초기 성장속도가 느려 잡
는 생약 원료로도 이용한다. 미세
건비 비중이 큰 농사다. 잎이 나온
초에 뒤덮이기 쉽다. 바랭이, 피, 쇠
있다. 도라지 뿌리를 보면 길쭉하 ‘으뜸도라지’ ‘으뜸백도라지’ 는 다. 첫해에는 잡초뿐만 아니라 다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오랜 연구 끝
분말에 들어있는 유효성분 사포닌
다음 솎아주지 않으면 뿌리가 제대
비름, 명아주 등 60종이 넘는 잡초
른 도라지와 경쟁하며 물과 양분
에 개발해 도라지 신품종으로 등록
배당체가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해
로 크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서로 엮
가 달라붙는다.
을 찾아 달리기하듯 뿌리를 아래
했다. 재래종보다 튼튼하고 건강
로 곧게 뻗어 내린다. 토양에 수분
하게 자라는 우량품종이다.
약해진 목의 선모 운동을 활발하게
이고 달라붙는다. 솎아줄 때는 뿌
도라지는 추위에도 잘 견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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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왕 의 병 을 보 면 건 강 이 보 인 다
世子때부터 위장 약해… 평생 체증 고생 27대 순종-만성 소화불량 1910년에 조선은 나라를 잃었다. 소위
자였던 순종은 다량을 마셔서 심한 탈이
일반적으로 소화가 되지 않거나 배가
는 한약을 쓰기도 한다. 보험가루약도 있
‘경술국치’ 다. 왕조실록도 이때부터는 부
났다고들 전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더부룩하면서 아픈 경우, 서양의학에서
으며, 위장 기능을 강화시키는 보약을 처
록이다. 그래서 그동안의‘순종실록’과
보면,‘순종부록’의 진료 기록은 의미심
는 위염이라는 진단명을 내리는 경우가
방하기도 한다.
별개로‘순종실록부록’ 이라고 따로 분류
장하다.
많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나
이렇게 실제로는 음식이 배 속에 걸려
된다.‘순종부록’3년 12월 18일의 기록
그런데 고종 22년, 즉 1885년의‘고종
게 되면, 내시경 검사를 해서 만성위염이
있지는 않은데 마치 꼭 걸려있는 것처럼
을 보면, 순종의 체증(滯症) 때문에 어의
실록’기록을 보면, 어의들이“삼가 입진
나 신경성 위염이라고 진단명을 내리는
속이 좋지 않고 소화가 되지 않는 경우에
들이 덕수궁에 입진하여 치료했다는 기록
(入診)한 의관(醫官)이 전하는 말을 듣건
경우가 많다.
있어서는, 일단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이 나온다. 다행히 곧 건강이 회복되었다
대 세자궁(世子宮)이 감기와 체증으로 편
그런데 사실 내시경 검사에서 알 수 있
스트레스를 멀리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고 기록되어 있는데,‘순종부록’에 순종
안치 못하다고 하니 걱정스러운 마음 금
는 것은 위벽 내부의 표면상태뿐이다. 혹
방법이다. 엄지와 검지 두 손가락의 사이
이 진단을 받은 첫 번째 증상은 치과질환
할 수 없습니다. 빨리 신들이 의관을 거느
이 있는지 폴립이 있는지 염증이 있는지
와 두 발가락의 사이를 손으로 지압해 주
이었으며, 두 번째 질환이 바로 이 체증이
리고 입진하여 탕제(湯劑)를 의논하도록
궤양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뿐이다.
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었다.
허락하소서”라고 아뢰는 기록이 나온다.
그래서 위장의 기능이 떨어져 소화가 잘
만약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생긴 소화
그런데 야사에 의하면 조선의 마지막
이로 미루어 보았을 때, 순종이 어릴 때
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밝혀내지를 못
불량일 때는 가벼운 동작으로 기혈을 순
임금 순종은 황태자 때 그를 시해하려고
부터 감기와 체증을 앓았던 것으로 짐작
한다. 그래서 만성위염이나 신경성위염
환시켜 소화불량을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
몰래 넣은 아편성분의 독약이 든 커피를
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순종이 만성 소화불
진단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하다. 손발이 싸늘하게 식은 경우에는 배
마시고 나서부터, 극심한 근시에 앞니가
량으로 고통받았음은 그가 즐겨먹던 음식
에는 예전처럼 한의원에서 진단과 치료
와 손발을 따뜻하게 하면 혈액 순환이 잘
빠지고, 만성 소화불량에 성기능 이상과
으로 알 수 있는데, 순종의 수라상에 자주
를 받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한의약에
되므로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고 씻거나
심장병까지 왔다는 소문이 돌았다. 다행
올랐던 음식은 미음과 속미음 그리고 소
서는 구조적인 변화가 없더라도 진단하고
배에 뜨거운 찜질을 해주고 또한 따뜻한
히 그 당시 황제였던 고종은 얼마 삼키지
고기와 쌀을 함께 끓여서 만드는 황육백
치료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간단한
손으로 100~200회 정도 배를 마사지 해
않고 뱉어서 큰탈이 나지 않았는데, 황태
반탕이었다고 한다.
경우에는 침으로 해결하고, 심한 경우에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서도에 혼을 담아
< 스님 작품 >
스님께서는 한국 불교미술전과 전시미술대상전에서 10번 수상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다섯 번의 개인전 그리고 뉴욕불교TV 방송을 통해 서예와 사군자를 강의한 바 있으며 또 스님께서는 50여년 간 붓과 친구처럼 지내오며 많은 문하생을 배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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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에서 작품까지 지도> 매주 화요일 아침 7시 / 정오 12시 / 오후 2시 / 오후 7시 (편리한 시간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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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 ‘포장’을 살펴라? 발 및 안구건조 개선 등에 효능이
어 보다 안전한 추출법으로 평가
있으며, EPA는 혈행 개선 및 혈액
된다.
응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식
마지막으로 PTP(Press
약처 기준 일일 오메가3 권장 섭취
Through Pack) 포장을 사용한 제
량은 500~2000mg이다. 적어도
품이 좋다. PTP 포장이란 캡슐 하
500mg 이상의 오메가3를 복용해
나하나가 낱개로 포장돼있는 것을
야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말한다. 여러 캡슐을 하나의 통에
이는 제품의 총 용량이 아닌 DHA
담아내는 병 포장법은 포장 단가
와 EPA의 합을 말하는 것이다.
를 낮춰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
둘째, 소형 어류를 원료로 한 제
격으로 제품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몸집이 큰
있다. 하지만 병뚜껑을 반복적으
생선일수록 납, 수은, 카드뮴 등의
로 열게 돼 오메가3의 산패가 더욱
중금속 축적률이 높기 때문이다.
빨리 진행될 수 있다. 특히 투명한
소형 어류에는 멸치·정어리·고
플라스틱병의 경우 빛과 열에도
등어 등이 있다.
취약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오
셋째, 저온초임계 추출법을 이
메가3는 캡슐 하나하나 낱개 포장
체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산을 섭취한 그룹의 전체 콜레스
용한 제품을 찾자. 저온초임계 추
해 공기 노출을 최소화한 PTP 개
낮추려면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테롤 중 LDL 콜레스테롤이 차지
먼저, DHA와 EPA의 합이
출법이란 50℃ 이하의 저온에서
별 포장으로 유통되는 제품을 선
채소·과일을 많이 먹는 게 도움
하는 비율이 43.5%에서 32.29%
500~2000mg 이상인 제품을 섭취
높은 압력을 가해 초임계유체 상
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 된다. 여기에 오메가3를 꾸준히
로 떨어졌다.
해야 한다. 제품 상자 뒷면에 기재
태로 변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지를 기억하는 게 좋다.
복용하는 것도 좋다. 부산백병원
오메가3는 생선 등 식품에도 들
된 정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금속을 걸러가며 기름을 추출하
대사내분비내과 연구팀이 고지혈
었지만,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들어
오메가3는 DHA와 EPA로 구성되
는 방법을 말한다. 고온으로 인한
증 판정을 받은 당뇨병 환자들 대
진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어 있다. DHA는 두뇌와 망막 세포
오메가3의 산패를 막고, 인체에 해
상으로 연구한 결과, 오메가3 지방
다. 오메가3를 구입할 때는 네 가
를 구성하는 지방산으로 두뇌 계
로운 화학물질 사용을 막을 수 있
필라 한인신문 최대발행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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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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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졸음… 봄 불청객 ‘춘곤증’ 극복법은? 바야흐로 봄이 왔다. 겨우내 움
한 봄나물도 좋다. 비타민C와 무
츠렸던 몸이 활기를 찾으면서 신
기질을 섭취할 수 있고, 식욕을 돋
체 활동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피
운다. 이외에도 녹황색 채소나 토
곤함도 쌓여간다. 충분히 잠을 자
마토, 키위, 딸기 등을 통해 비타민
도 졸음이 쏟아지고 식욕이 떨어
을 보충할 수 있으며 음식으로 충
지며 무기력해지는 경우가 있다.
분하지 않을 시 영양보충제의 도
이러한 증상을 우리는 춘곤증(春
움을 받을 수 있다.
困症)이라 부른다. 춘곤증은 왜 생
▷충분한 숙면=밤에 잠이 부
기는 것이며, 춘곤증을 극복할 수
족하면 다음 날 피로가 더 심해진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다. 따라서 밤에 충분한 숙면을 취
◇춘곤증 주원인은 생체리듬 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자리에 드 는 시간이 다소 다르더라도 아침 게 느끼는 것이다. 나른한 피로감,
근육을 적절히 사용하면 혈액순환
햇볕을 쬐면 세로토닌 분비가 촉
기상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춘곤증의 주된 원인으로는 계절
졸음, 무기력, 식욕 부진, 소화 불
이 좋아져 춘곤증으로 인한 무기
진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
게 좋다. 잠깐의 낮잠도 춘곤증 해
변화로 인한 생체리듬의 변화가
량, 현기증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
력증을 이겨낼 수 있다. 운동은 한
다.
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긴 낮
꼽힌다. 겨울과 달리 봄이 되면 일
다. 때로 두통이나 불면증 등이 동
번에 무리해서 하는 것보다 본인
출이 빨라지고, 생체리듬은 그에
반하기도 한다. 춘곤증을 질병으
의 체력에 맞게 자주 하는 것이 좋
▷비타민 섭취=봄이 되면 신
맞춰 시간을 앞당겨 적응해야 한
로 여기진 않는다. 다만 춘곤증 증
다.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피로를
진대사 기능이 왕성해지면서 비타
낮잠을 길게 자면 밤에 잠이 오
다. 겨울에 익숙해져 있던 인체의
상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가벼
민 소모량이 겨울보다 3~5배 증가
지 않아 다음날 피로가 더 쌓이는
신진대사 기능이 봄의 환경에 적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
운 달리기나 스트레칭, 점심식사
한다. 따라서 비타민이 풍부한 음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15분
응하는 시간이 걸리는데, 이때 쉽
약 이 같은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된
후 산책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
식을 먹는 것도 춘곤증 완화에 도
~30분 정도가 적당하다. 춘곤증
게 피로해질 수 있다. 낮이 길어지
다면 다른 질병으로 인한 것은 아
준다.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
움이 된다. 특히 비타민B1이 많이
을 없애려고 커피 등 카페인 음료
면서 수면 시간이 줄고, 신체 활동
닌지 확인해봐야 한다.
은 유산소 운동도 좋은데, 일주일
든 음식이 좋다. 비타민B1이 부족
를 마시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오
량이 늘어나는 것도 원인이 된다.
에 3회 정도 30분 정도 하는 것이
하면 식욕부진, 체중감소, 무감각
히려 신체에 자극을 주고 피로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우리 몸
도움 된다. 규칙적인 시간과 강도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비타
가중한다. 카페인을 통해 억지로
를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실
민B1이 풍부한 음식은 보리, 콩, 달
자극을 주며 졸음을 회피하기보단
하게 되고,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
내에만 머물지 말고 야외에 나가
걀, 시금치, 견과류 등이다. 봄에 나
신체 리듬 변화에 자연스럽게 적
하지 못할 경우 춘곤증을 더 심하
햇볕을 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는 냉이나 쑥갓, 달래와 같은 신선
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은 더 많은 양의 영양소를 필요로
◇춘곤증 건강하게 이기는 생활수칙 ▷가벼운 운동=운동을 통해
잠은 피하고 밤에 충분히 자도록 한다.
아침 빈속에 우유 한 잔? 위 건강 망칩니다 시간대별로 먹으면 안 좋은 음
쓰림 등이 생긴다. 특히 공복 상태
식이 있다. 무심코 아침 대신 마셨
인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
던 우유가 대표적이다. 시간대별
이 하부식도괄약근을 자극해 위산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음식을 알아
과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성이 커
본다.
질 수 있다. 잠에서 깬 뒤 한두 시간 쯤 뒤에 마시는 게 좋다.
◇우유가 속쓰림 유발 ◇치킨은 야식으로 부적합
아침 식사는 신체에 적절한 영 양소를 공급해 하루를 활기차게
야식으로는 치킨이나 피자 같은
보내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아
고지방·고열량 음식은 피해야 한
침식사를 하면 혈당이 조절되고
다. 고열량이나 고지방 음식은 위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준다는
장에 오래 머물러, 자는 동안 계속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바쁜 직
위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남아있어
장인은 아침 식사를 챙기기 쉽지
복통 등의 원인이 된다. 잘 때 위장도 운동을 멈추고 쉬
않다. 이때 간편하게 아침 식사 대용
한다. 우유 자체는 알칼리성이라
빵, 시리얼과 함께 먹어야 한다. 평
아침에 마시는 커피도 건강에
는 게 건강에도 좋다. 닭가슴살·
으로 자주 찾는 게 우유다. 그런데
일시적으로 위의 산성을 중화하지
소 위장이 약하거나 소화기능이
좋지 않다. 잠에서 깨면 몸은 뇌를
생선·아스파라거스는 야식으로
아침 식사 대신으로 매일 우유를
만, 위장이 비어있을 때는 위벽이
떨어진 사람은 일반 우유보다 지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
먹기 적당하다. 아스파라거스 속
마시면 위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쉽게 자극돼 속쓰림이 생길 수 있
방이 적게 든 저지방·무지방 우
하는데, 이때 카페인이 든 커피를
에 든 아스파라진 성분은 불필요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우유에 든
다. 위염 환자는 증상이 심해지기
유를 먹는 게 좋다.
마시면 각성효과가 증폭돼 몸이
한 체내 수분을 배출시켜, 다음 날
칼슘과,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이
도 한다. 아침 대용으로 우유를 마
과도한 각성상태에 들 수 있다. 이
얼굴이나 몸이 붓는 것을 막아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벽을 자극
실 때는 섬유질이 풍부한 견과류,
로 인해 두통·가슴 두근거림·속
다.
◇두통 원인이 모닝커피?
소아 두통은 꾀병? 10%는 편두통도 겪어 은 성인과 다르다. 성인 편두통의
두통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성인과
80%가 여성이라면, 소아 편두통
다르지 않다. 스트레스, 수면부족,
의 60%가 남아에서 나타난다. 그
날씨나 밝은 빛, 음식 등이 영향을
러다 청소년기를 기점으로 여아
미친다. 다만 성인에 비해 스트레
(女兒)에서 더 흔해지는데, 이는 호
스, 수면부족에 의해 발생하는 횟
르몬이나 통증에 대한 사회적 관
수가 더 많고, 음식에 의한 발생은
습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아
적게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두통은 가족력에서 비롯되기도 한 어린 자녀가 두통을 호소하면
세 3분의 1의 학생들이 두통을 겪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호자
다. 김민지 교수는 “부모 양쪽 모
부모는 보통 '어린이가 무슨 두통?'
고, 편두통도 10명 중 1명꼴로 발
가 두통이 얼마나 자주, 어떻게 일
두 두통이 있을 경우 70%에서 자
이라고 생각한다. 단순 꾀병으로
생한다.두통은 1차성과 2차성으
어났었는지를 기록해두면 도움
녀도 두통이 나타난다고 알려졌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소아도 두
로 나뉘는데, 1차성은 특별한 질환
이 된다. 초기 검사를 통해 2차성
다”며 “간혹 두통이 유전병이
소아 두통의 치료 원칙은 크게
통을 겪고 어른들과 양상이 달라
없이 발생하는 두통으로 편두통,
두통으로 의심되면 추가 검사를
냐 물어보기도 하지만, 유전이라
행동 치료, 급성 치료, 예방적 치료
진단 방법이 다르다. 을지대병원
긴장성 두통 등이 있다. 2차성 두
시행한다. 갑상선호르몬 이상이
기보다는 가족이 공통적으로 가
등 세 가지로 나뉜다. 행동 치료는
소아청소년과 김민지 교수의 도움
통은 신경계의 기질성 질환 또는
나 빈혈 등으로 인한 두통이라면
지고 있는 체질적인 문제라 할 수
일상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으
말로 소아 두통에 대해 알아본다.
전신성 질환에 의한 두통이다. 문
혈액검사, 뇌 내 병변으로 인한 두
있다”고 말했다.소아 1차성 두통
로, 하루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
제는 소아에게 나타나는 1차성 두
통이 의심된다면 뇌 영상검사, 발
의 증상 또한 성인과 다른 양상으
고 커피, 콜라, 코코아 등 카페인이
통은 성인이 되어서까지 이어지는
작·경련이 동반된다면 뇌파검사
로 나타난다. 증상이 30분 이내로
함유된 음식은 섭취를 피하게 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
를 통해 뇌전증의 여부까지 파악
짧게 나타나지만 한 번 통증이 시
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며
라 소아 두통은 교우관계나 학습
한다.
작될 때 여러 번 반복된다. 이 때문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다.
에 아이가 ‘머리 아프다’는 말
주말 혹은 방학이라고 해서 수면
을 반복하게 되고, 이를 꾀병으로
패턴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의한
오인하기 쉬운 것이다. 통증은 앞
다.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동반되
머리 전체나 양쪽이 동시에 아프
는 경우, 수면패턴의 변화가 필요
소아 두통은 남아(男兒)에서 더
기도 하며, 빛 자극이나 소리에 더
한 경우에는 행동 치료가 도움이
많이 나타나, 여성 환자가 더 많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1차성
될 수 있다.
◇소아 두통, 우울증으로 발전 할 수도 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두통 있 는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
태도에 악영향을 미치고 우울증으 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위험하다.
녀가 처음 두통을 호소한 시기를
소아 두통의 진단을 위해서는
묻자 ‘학동기(37.8%)’에 이어
문진 및 신체검진, 신경학적 검진
‘학동전기(30.2%)’가 가장 높
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진다. 아이
은 비율을 차지했다. 실제로 6~12
가 정확하게 증상을 표현하지 못
◇성인과 달리 남아에게서 많아
◇규칙적인 시간에 자고 일어 나야
F8
생활•문화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승리, 경찰 조사 전 미용실서 풀메?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
승리가 미용실에서 어떤 태도
현)가 경찰 조사 전 미용실에 들
를 보였는지 보다, 경찰에 출석하
러 풀메이크업을 받았다는 소식
기 전 굳이 미용실에 들러 머리를
이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미용실
만지고 다크서클을 가려야 했는
원장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색조
지 의문이 든다. 다만 어린 나이
화장은 하지도 않았으며 상당히
부터 사람들 앞에 나설 땐 미용실
조심스러운 분위기였다"고 해명
에 들르는 게 일상이었던 그가 경
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승리가 미
찰서 앞 수많은 카메라를 의식해
용실에 들른 행위 자체가 반성의
화장을 한 것을 엄청난 잘못으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고
몰아가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있으나, 많은 네티즌들은 사건의
사실 승리는 그보다 훨씬 더 철
본질과 동떨어진 내용이라고 지
없고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을 저
적하고 있다.
질러 조사를 받고 있는 마당 아닌
승리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
가. 처음 논란이 제기됐을 때도
당해왔던 원장 A씨는 28일 한 매
승리는 죄가 없음을 주장했고, 수
체와 인터뷰를 갖고 "승리가 경
차례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찰 출석 전 미용실에 들른 것은 맞
그간 잘못의 인정과 제대로 된 반
다. 그러나 풀메이크업을 했다거
성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
나 색조 화장을 한 것은 전혀 사실
에 풀메이크업 보도가 썩 놀랍지
과 다르다. 이날 승리는 정말 초
않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도 당연
췌한 모습이었고, 머리를 단정하
이 당당한 모습으로 미용실에서
매체는 당시 목격자의 말을 빌려
공개로 소환됐던 지난 26일 경찰
게 다듬고 눈 밑 다크서클을 덮는
목격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
승리가 '눈매를 좀 더 진하게 해달
출석 전에도 미용실에 들러 메이
한편 승리는 최근 본인이 홍보
정도의 간단한 커버만 했을 뿐"이
고 해명했다.
라'고 보정을 요청하는 등 전혀 반
크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과
성을 하는 모습이 아니었다고 주
승리는 정준영의 몰래카메라 영
관련해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당
장했다.
상 유포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
초 예정돼있던 군 입대를 연기하
다.
고 경찰 수사에 임하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승리가 지
또한 그는 승리가 힘들어 했고, 말수도 없었다면서 죄의식이 없
난 14일 경찰에 출석하기 전 풀메 이크업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또한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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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F9
●
[인터뷰]
당신이 박찬욱에 대해 오해하는 것들 에요.
세하다. 왜 그는 지속적으로 여성
캐릭터를 설명하는 박 감독에
들의 서사와 캐릭터에 집중하는
게서 그가 드라마에 도전한 이유
것일까. 그 디테일로 무엇을 말하
를 알 수 있었다. ‘올드보이’ 10
고 싶었을까.
주년 때의 일이다. 다시 봤을 때 이
“감독이기 때문에 복합적인 캐
이야기는 최민식이 아닌 유지태의
릭터에 끌려요. 남성 위주의 이야
이야가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박
기는 너무 흔해서 뭘 얘기해도 비
감독은 조연들의 분량을 편집하는
슷해 보이기는 경향이 있죠. 저도
게 아프다. 이들의 풍부한 사연을
물론 남자들의 이야기도 그려왔지
그리고 싶은데 영화는 시간상 그
만요. 캐릭터를 만들 때 흥미성, 복
수위에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드
합성에 관심을 갖는데, 그렇게 겹
라마에 도전한 이유는 이 캐릭터
겹이 쌓인 캐릭터에 여성들이 유
들을 회 마다 다르게, 깊이 있게 그
리해요. 아무래도 여성들의 인생
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 만큼 많
살이가 힘든 부분이 있잖아요. 차
은 세계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 이
별과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그
게 드라마의 매력이 아닌가. ‘리
런거요. 때문에 여성들의 내면엔
틀 드러머 걸’ 역시 보는 사람 마
더 쌓여있고, 깔려있는 게 있어요.
다 주인공이 다를 수 있게 그리고
그런 점에 끌리죠.
싶었다. 누군가에게는 마티가 누
박 감독만이 가질 수 있는 날카
군가에게는 찰리, 마티가 이 드라
로운 통찰력에 그가 최근 사회적
마의 주인공이다.
문제로 떠오른 '젠더 갈등'을 어떻
예상 외의 부분이 또 있다. ‘리
게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틀 드러머 걸’의 또 다른 관전 포
“어느 쪽이든 극단적인 의견은
인트는 로맨스다. 여배우 찰리를
좋지 않죠. 사실 이 부분은 말하기
첩보의 세계로 인도한 마티(알렉
조심스러운 문제에요. 어떤 사람
산더 스카스가드)와의 절제된 로
들은 작은 수위도 높다고 하고, 어
맨스가 미묘하다. 찰리가 먹은 아
떤 사람들은 아직도 멀었다고 하
저, 스파이’다. 존 르 카레는 첩보,
이스크림 막대기를 제 주머니 속
죠. 남성들에게 반대 입장에서 생
“TV로 눈이 돌려지더군요. 한
스릴러와 무관한 자신의 작품에도
에 넣는 마티의 모습엔 절제된 애
각해 보고, 그게 어렵다면 상상력
나의 거대한 세계를 조우하는 기
국에서 판권을 산 것(채널A)은 저
영향을 준 작가다. 선과 악을 구분
절함이 느껴진다. 두 사람의 눈빛
을 키워보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분이다. 미로처럼 복잡해 보이는
도 예상치 못한 일이긴 했지만요.
짓지 않는, 회색지대에 있는 사람
과 손스침에도 그런 절심함이 보
상상력을 키워서 상대의 입장에서
그의 내면에 침잠한 것들이 무엇
왜 넷플릭스가 아니라 왓챠냐고
들에 대한 깊은 공감을 보여준 소
인다. 이토록 섬세하게 로맨스에
생각하는 것 말이죠”
인지 궁금해지고, 그 세계에서 발
물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감독판을
설가라 애정이 간다. ‘리틀 드러
집중했다니, 박 감독이 보여주는
현돼 나오는 단어들은 그가 아직
제작하고, 그걸 구입해서 서비스
머 걸’을 드라마화 한다는 건 어
보여주지 않은 세계에 대한 호기
해주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에요.
린 시절 박 감독이 숭배했던 작가
“가장 뿌듯해 하는 장면이에
기가 필요하다면 또 드라마를 하
심을 부추긴다. 박 감독의 영화가
감독 입장에선 고마운 일이죠.”
의 세계를 구현하는 일이기도 했
요. 근데 제가 로맨스를 잘 못그린
는 것도 괜찮아요. 하지만 차기작
다.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오른 이지 만, 박찬욱 감독(56)을 만나면 하
때문이다.
의외의 모습이 아닌가.
차기작도 여성의 이야기일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긴 이야
다는 건 편견이에요. 그런 애틋한
은 우선 영화에요. 제 작품이 영어
틀 드러머 걸’은 1979년 이스라
“‘아가씨’도 그랬지만 원작
순간들을 작품 마다 그렸다고 생
든 한국어든 차기작은 극장용 외
그리하여 우리는 아직 박찬욱을
엘 정보국의 비밀작전에 연루돼
이 있는 작품을 연출할 때 그 소설
각하는데 관객들은 센 모습만 기
의 작품은 없어요. 만약 드라마를
모른다. 아는 것 보다 궁금한 것이
스파이가 된 여배우 찰리(플로렌
을 읽었을 때 무엇에 반했는지, 그
억하더군요. 폭력적인 장면이 좀
또 한다면 사전제작으로 하고 싶
더 많은, 보여준 것 보다 보여주지
스 퓨)와 그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
느낌을 놓치지 않으려고 해요. 거
있어서 그럴까요? 물론 관객들한
습니다”
않은 게 더 많은 감독이기 때문이
이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다.
듭 되풀이 하며 읽지는 않고 딱 한
테 뭐라고 한 일은 아니고 제 잘못
영역에 한계를 두지 않는 박찬
다. 많은 이들이 박찬욱을 영화 밖
영국 소설가 존 르 카레의 동명 소
번만 읽어요. ‘리틀 드러머 걸’
이죠. ‘리틀 드러머 걸’은 센 폭
욱 감독의 세계에는 아직 열리지
에 모르는 영화광이라고 여긴다.
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영국
도 그랬죠. 전 첩보 스릴러는 어려
력신이 없어서 그런 애정신이 이
않은 보석함들이 남아 있다. ‘리
때문에 OTT(Over The Top, 온라
BBC와 미국 AMC가 공동 제작했
운 면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야 눈에 들어오나봐요. 사실 이
틀 드러머 걸’라는 보석함을 열
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다.
품은 아우라는 실제 그의 것이기 도 하다.
그의 첫 드라마 연출작인 ‘리
알쏭달쏭, 어리둥절한 느낌이랄
드라마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어 보면 박 감독의 새로운 얼굴이
도전, 특히 드라마를 선택한 것은
수 천권의 책으로 가득한 그의
까. 안개가 자욱한데 뒤에서 그 안
생각한 건 '스릴과 로맨스를 동등
보인다. "제가 드라마 얘기를 하는
다소 의외의 행보였다. 그의 마지
서재에서 존 르 카레는 특별한 의
개가 걷히고 그림이 드러날 때 느
하게 그리는 것'이었죠.
게 어색한가요? 오히려 그런 TV의
막 작품이 미술적 미장센으로 가
미를 지닌다. 고등학교 시절 ‘추
껴지는 즐거움이 이 장르의 매력
돌이켜보면 박 감독의 말이 맞
특성에 끌렸습니다. 저만의 방식
득했던 ‘아가씨’라는 점을 고려
운 나라에서 돌아 온 스파이’를
아닐까요. 캐릭터도 매력적이에
다. 그는 정교하다. ‘박쥐’부터
으로 그렸지만요. 이 드라마를 시
하면 더욱. 왜 그는 드라마에 끌린
읽으며 흥분한 일은 여전히 떨림
요. 이 드라마는 마티의 이야기이
‘아가씨’, ‘리틀 드러머 걸’
청자가 PC 모니터로 보든, TV로
것일까. 예상외로 간단한 이유다.
으로 기억되고 있다. 박 감독이 가
기도 해요. 마티는 하나의 우주를
까지 그가 그리는 여주인공들은
보든, 심지어 스마트폰을 세로로
TV라는 매체, 드라마라는 장르에
장 좋아하는 첩보물 영화 또한 존
창조하고 조정하는 설계자죠. 그
기존 한국 영화 감독들이 그려낸
해서 보더라도 가치있는 장면과
대한 순수한 도전 의식과 호기심
르 카레 원작의 ‘팅거, 테일러, 솔
런 점에서 작가, 감독과 닮은 존재
그것들과 치원이 다를 정도로 섬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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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호 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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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호 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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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와 1년 더” 어떤 결말 기다릴까 지난해 10월, 월드시리즈가 끝
년 퀄리파잉 오퍼가 도입된 이후
난 뒤 취재진 앞에 선 류현진은 "이
이 오퍼를 수용한 여섯 번째 선수
팀이 매년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
다. 선발 투수로는 브렛 앤더슨, 제
는 팀인 것은 분명하고, 그런 부분
레미 헬릭슨에 이은 세 번째다. 앤
에서 달라질 것"이라는 말을 남겼
더슨과 헬릭슨은 재미를 보지 못
다.
했다. 앤더슨은 2016년 허리 디스
다저스와 6년 계약이 끝난 뒤 ’
크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날렸
이기는 팀’과의 인연이 끝난 것
고, 이후 저니맨이 됐다. 헬릭슨은
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2017년 시즌 도중 필라델피아 필
그리고 그는 퀄리파잉 오퍼
리스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
를 수용하는 것으로 이 ’이기는
레이드됐지만, 이적 후 10경기에
팀’과의 인연을 1년 더 연장했다.
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6.97로 부
캠프로 복귀한 그는 "기분좋게 오
진했고 다음해 스플릿 계약을 받
퍼를 제시해줘서 바로 수락했다"
아들어야 했다. 지금까지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
며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망
했던 다섯 명의 선수들 중 이후 다
설임없이 받아들었다고 말했다.
년 계약에 성공한 선수는 포수 맷
드래프트 보상권 문제 등 현실 적인 이유도 있었겠지만, 그가 다
른 게 아니다. 이기는 팀에서 뛰고
저스의 재결합 제안을 쿨하게 받
싶기 때문이다.
것"이라며 이점을 인정했다.
었지만, "건강할 때는 좋은 투수"
위터스가 유일하다. 나머지 선수 들은 모두 가치가 하락했다. 그만
그의 입지는 굳건하다. 시즌 시
라는 인식을 분명하게 심어줬다.
아들인 가장 큰 이유는 다저스가
류현진도 "항상 우승을 노릴 수
작을 개막전 선발로 시작한다. 물
지난해 커쇼가 아닌 그에게 디비
큼 달콤하면서도 위험한 것이 퀄
’이기는 팀’이기 때문이다. 그
있는 팀, 그것이 전부다. 다른 선수
론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리치
전시리즈 1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
리파잉 오퍼다. 이를 받아든 류현
뿐만 아니라 저스틴 터너, 켄리 잰
들도 그런 이유가 많을 거라 생각
힐 등 다른 선발들이 개막전 등판
겼던 다저스는 이번에도 그에게
진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질적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겼다.
으로 만족스럽지 못했던 2017년,
슨, 클레이튼 커쇼 등 많은 선수들
한다. 모든 선수들이 우승을 하려
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이를 받아
이 다저스와 재계약하거나 계약
고 뛰는 것이기에 우승을 할 수 있
든 것도 있지만, 그가 노력해 얻은
류현진이 성공적인 시즌을 보
양적으로 아쉬웠던 2018년을 뛰
연장을 맺었다. 이들이 이 팀에 더
는 팀에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
결과이기도 하다. 지난해 그는 사
낸다면, 그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어넘는 성적이 나온다면 그는 새
오래 머물고 싶어하는 이유는 다
광이라 생각하고 자부심을 가질
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3개월을 쉬
세우게 될 것이다. 그는 지난 2012
로운 역사를 쓰게될 것이다.
100세까지 꼿꼿하게, 100세까지 건강하게 아프지 않고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분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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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주 D.C.
신경
<건강한 척추신경>
<건강하지 못한 척추신경>
Life University Chiropractic School 졸업 (전) 문성병원 카이로프랙틱 과장 (전) 올바른자세교실 원장 (전) 영남대학교 겸임교수 스포츠 상해치료 전문의(CCEP)
척추건강 = 장기의 건강 = 100년을 건강하게!
교통사고 디스크치료 오 십 견
관절 건강 / 백세 청년
Digital X-Ray 통증치료 운동상해 운전면허검진 키.성장치료 마사지 치료(월&목)
챌튼햄 클리닉 고바우식품
린우드당구장옆 차영주 카이로
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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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생일> 전도연 함께해서 감당할 수 있었다 기를 그린 <생일>에서 전도연은
적·사회적 소신을 피력하면 그 발언에 지나치게 이목이 쏠 려 배우들이 이와 관련한 발언 을 조심하게 되는 것 같다.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 순남 을 연기한다. 순남이 짊어진 감당 하기 힘든 슬픔은 전도연을 통해 스크린에 고스란히 맺힌다.
=영화에 정치적 색깔을 입히거
-<생일> 출연 제의를 받고 처음엔 거절한 것으로 안다.
나 정치적 잣대로 사람을 규정하 는 게 솔직히 이해되지 않는다. < 생일>을 선택할 때도 그런 우려
=다가가기 힘든 큰 슬픔 때문에
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물론 나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의 성향이 있지만 그걸 영화를 통
이게 거절할 이유가 되나 하는 생
해 나타내려고 한 건 아니다. 그저
각이 들었다. 만약 세월호 이야기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지만 계속
에 다른 식으로 접근한 시나리오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였다면 출연하지 않았을지도 모른
공감했다.
다. <생일>의 시나리오는 읽고 나 서 누군가 등을 토닥여주는 느낌
-순남은 영화적으로 창조된 캐
이 들었고 따뜻했다. 앞으로 살아
릭터지만 세월호 참사로 아이를 잃은 아픔을 겪은 유가족이다.
“전도연이 나오는 영화라면 믿
이 걸렸다. 개봉 영화만 치면 2016
할 때는 생각처럼 잘되지 않는다.
가야 할 사람들을 다독여주는 이
고 볼 수 있지, 그래도 헛돈을 쓰진
년 개봉한 <남과 여> 이후 3년 넘
‘이만하면 됐지’ 하고 타협하기
야기고 그 마음을 나누려는 영화
않았지, 그런 믿음을 주는 배우이
게 영화에서 전도연을 볼 수 없었
싫었던 것 같다.” <생일> 역시
라고 생각하니 처음의 부담감을
고 싶고 사람이고 싶다.” 이런 의
다. “누가 물어보더라. 혹시 일 그
“생각에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넘어설 수 있었다.
지 때문일까. 스스로 납득할 수 있
만두셨느냐고. (웃음) 마음은 빨
출연을 결정한 작품이다. 세월호
는 선택을 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
리 다음 작품을 하고 싶은데 선택
참사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
=실존 인물은 아니지만 세월호 유가족 중 누군가일 수 있고 혹은 그들 자체일 수 있어 조심스러웠
-우리나라에선 배우들이 정치
다. 연기하면서는 내 감정에 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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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지 않으려 했다. 순남이란 인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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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함께 감정을 나눴다.
객관적으로 지켜보려 했다. 그러 지 않으면 내가 느끼는 게 순남의
-<생일>을 찍고 나서 감정의 후유증이 오래가진 않았나.
감정인지 내가 연기하면서 느끼는 감정인지 모를 수 있겠더라. 이 큰 슬픔의 소용돌이에 휩쓸리지 말아
=원래 후유증이 오래가는 스타
야겠다, 중심을 잡고 가야겠다, 그
일이 아닌데 <생일>을 찍고 나선
런 생각을 했다.
끙끙 앓았다. 촬영 끝나고 오랜만 에 운동하러 갔더니 선생님이 근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캐릭 터란 점에서 <밀양>(2007)의 신애가 생각난다.
육이 다 뒤틀려 있다고 하더라. 그 러면서 하는 말이 혹시 애 낳는 연 기하셨느냐고. (웃음) 애 낳는 것보 다 더 힘든 연기를 한 것 같다.
=아이를 잃은 엄마라는 상황이
-<생일>이 많은 관객을 만났으 면 하는 바람이 클 것 같다.
닮지 않았나 하는 우려는 했다. 물 론 신애처럼 연기하진 않겠지만,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표현할 수
=메시지를 주는 영화가 아니라
있는 슬픔이란 게 한정적일 수 있 지 않나. 나는 다르게 느끼고 다르 게 연기하지만 보는 입장에선 같 아 보일 수 있고. 지금 와서 생각해
있거나 누워 있다. 슬픔 속에 살아가는 인물의 감정을 어떻 게 몸으로 표현하려 했나.
보면, <밀양>의 신애를 연기할 때
다. 영화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순남의 통곡 장면이다.
은데.
도리어 메시지를 받고 응원받아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관객이
=수호의 어린 시절부터 생전 마
봐주고 기억하고 슬픔을 나누면
=시나리오에는 ‘아파트가 떠
지막 모습까지 사진을 함께 보는
그게 큰 위안이고 위로가 되지 않
는 그 감정을 알고 싶어서 미친 듯
=아이를 떠나보내지 못한 엄마
나갈 듯이 오열한다’고 쓰여 있
데, 이 아이를 어떤 마음으로 키웠
을까. 같이 나누는 영화였으면 좋
이 달려들었던 것 같다. 계속 달려
이기 때문에 최대한 슬픔을 머금
었다. 대체 어떻게 울어야 아파트
을지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졌다.
겠다.
들어도, 느껴도, 그게 아닌 것 같았
고 있으려고 했다. 만약 순남의 슬
가 떠나가는지. (웃음) 혹시나 그
(차오른 눈물이 결국 떨어진다.) 저
다.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로, 아이
픔이 크게 터져 나온다면 그건 수
순간의 순남을 느끼지 못할까 봐
렇게 소중히 키운 아이를 어떻게
를 잃은 엄마의 마음이 어떨지 현
호(윤찬영)를 보내야 할 때라고 생
겁이 났고 부담을 많이 느낀 장면
떠나보낼까…. 이틀 동안 힘들게
실적으로 생각하게 되니까 오히려
각했다.
이다.
찍었다. 함께해서 감당할 수 있었 던 것 같다. 함께 연기한 설경구 배
한 발짝 빼게 된다.
-순남은 자주 어딘가에 기대
-수호의 생일 모임을 하기 전 결국 수호의 방에서 오열한
-수호의 생일 장면을 찍을 때 도 현장이 눈물바다였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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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374호 2019년 3월 29일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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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신’ 양학선, 6년 만에 국제대회 금메달 ‘도마의 신’ 양학선(27ㆍ수원시보 여 지난해 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고, 모처럼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변함없는 기량으로 도마 신의 귀환을 알렸다. 또한 이번 금메달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8년 만의 정상 탈환 가능성도 높였다. 예선 3위로 결선에 오른 양학선은 1 차 시기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독자 기 술 ‘양 1’(도마를 정면으로 짚은 뒤 세 바퀴 비틀기ㆍ난도 6.0점)을 펼쳐 실시 점수 9.100점을 보태 15.100점을 받았 다. 이날 출전 선수 중 15점을 넘은 선수 는 양학선이 유일했다. 2차 시기에선 쓰 카하라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 바퀴 비틀기난도 5.6점) 기술을 선보여 실시점수 9.241점을 합쳐 14.841점을 얻었다. 양학선은 예선에서 1, 2차 시기 모두 착지 때 몇 발자국 움직인 바람에 벌점 0.3점을 받아 점수가 깎였지만 결선에서 는 벌점 없이 클린 연기로 이고르 라디빌 로프(우크라이나ㆍ14.833점),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ㆍ14.766점)을 제쳤다. 양학선과 더불어 출전한 기대주 신재환 (21ㆍ한국체대)은 13.108점으로 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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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호 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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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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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다운타운 최고요지 Wawa와 제퍼슨 대학병원에 붙은 9가와 10가사이 Walnut st 선상에 있는 가죽용품, 신발, 장신구, 수리포함된 드랍샵을 사정상 급히 파니 관심있는분은 방문 상담 바랍니다, 가게는 정상운영중 Walnut st cleaners 922 walnut st, Phila, PA 19107
쥬얼리+잡화 + Shoe Repair+ Key made+완전장비+ 5 Showcase + Stock
267-939-3828 Lee
드랍스토어 매매
267-246-1218 215-925-8949
세탁소 전세 BUSINESS FOR SALE $20,000(As is) 셔츠머신 Set up $35,000 셔츠머신 + 드라이클리닝 머 신 Set up $45,000
연 매상 80만불의 좋은 가게를 좋은 가격으로 팔기 원함.
방 렌트 $600 옵션 모두 포함 멜로즈스테이션 기차역 옆
917-655-3292 Mrs. Lim
진취적인 사업 마인드로 소자본 좋은 조건의
비지니스 구매하실 분 현재 점심 저녁 식당 운영중 스시 등 타 업종으로 변경 가능
215-667-3459
웨딩드레스 수선 가게 매매(비즈니스만)
ITEM 추가 가능. 식구 많으신 분은 대박날 가능성 많음. 소문난 가게로 먼곳에서도 단골로 오는 손님 많음. As is $40,000 마진율 좋음. 셔츠머신 Set up $52,000 셔츠머신 + 드라이클리닝 머 40만불 동원 가능한 분만 연락 요. 신 $65,000 렌트 2500불. 장기 리스 가능.
문의:
주위 환경이 좋고 손님들이 친절한 곳 Oxford PA
302-438-1769
세탁소 매매
267-243-0099
매매
917-280-3255
역사깊은 헌팅던 밸리(PA 19006)에 위치한 성업중인 테일러링 & 수선 비지니스를 판매합니다.펀팅던 파이크(Rt.232)와 레드라이언 로드가 만나는, 주목도 높고 붐비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16년동안 비지니스를 운영해 온 바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많으며 커뮤니티 내에서도 고품질의 작업물과 믿을 수 있는 서비스로 명성이 높습니다. 다수의 주변 옷가게들과 고정 수선 계약이 되어 있어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하고 있습니다. 매매시작가는 3만 9천불이며, 모든 물품과 장비, 고객정보를 포함합니다. 영어로만 대화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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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수선 매매 ◈ 랜스데일기차역 근처 좋은 자리 ◈ 통행 많은 지역, 안정적인 매상
기술자 구함
◈ 주인 연로 은퇴관계로 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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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호 2019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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