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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에 도움 되는 활동과 역할 해 나갈 것 한인2세 Khou 미쉘 최, HAAPI 앤드류 장 한인2세 Khou 미쉘 최, HAAPI 앤드류 장, 이 두 명의 한인2세 활약상에 휴스턴 한인사회에서는 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Khou 아침 뉴스 진행을 맡게 된 미쉘 최 3세 때 부산에서 휴스턴으로 이민 온 미쉘최 씨는 휴스턴에서 초,중,고등학교 를 마친 휴스턴 출신의 한인2세이다. 최 근까지 그녀는 오클라호마에서 방송인으 로 활동 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지역 방송의 메인 앵커자리를 마다하고 이직을 결심했다. 그녀의 에이전트는 알칸소, 샌 안토니오, 오클라호마, 시애틀 등의 방송 사에서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미쉘최 씨는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하지만 휴스턴 방송 Khou가 그녀에게 관 심을 보이자 망설임 없이 이직을 결정했 고, 그녀는 지난 6월 Khou에 입사했다. 그 녀에게는 휴스턴에 있는 가족이 너무 소 중했기 때문이다. 어릴 때 부터 바쁜 부모님을 대신 해 할머니와 함께 자란 미쉘최는 3살에 이민 왔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어가 자연스럽다. 그녀는 집안사정이 그닥 좋지 않아 학원 을 다니지 못하고 과외를 하지 못했지만 학창시절부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 력을 키우며 성장했다. 그런 그녀는 자신 의 성장배경이 힘의 원동력이자 경쟁력이 었다고 말한다. 미쉘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크레딧카 드 회사로부터 집으로 온 메일에 문제 생 겨 부모님이 곤혹을 치른 적이 있는데, 영 어가 어려운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이 직 접 수차례 전화를 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했고, 어릴 적부터 학교의 공문도 자신이 번역해 부모님께 전하며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며 성장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즐겼다. 흔히 이야기 하는 이민으로 어려운 환 경이라는 표현 조차도 그녀에게는 어울리 지 않았다. 친구들과 조금은 다른 환경 속 에서 성장 했지만, 그녀는 자신의 상황을 원망해 본 적이 없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 들은 자신이 해결해야 하는 당연한 일이 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문제가 발생하면 그녀는 긍정적인 자세와 사고로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며 성장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부모님과 가족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아무리 작 은 일에도 함께 기뻐하고 응원해 주는 가 족이 있기 때문에 더욱 기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인터뷰 내내 씩씩하고 당당했던 그녀였지만 어머니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 는 순간에는 삽시간에 눈시울이 붉어지며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만 되뇌며 눈물을 쏟아 냈다. 멀티스킬저널리스트(MSJ) 미쉘최는 앞 으로 Khou에서 촬영, 편집, 취재, 앵커까 지 다방면에서 활약한다. 벌써부터 아침 뉴스 프로그램 진행까지 맡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커뮤니티 뉴스에 관심이 많은 미쉘최는 휴스턴 한 인커뮤니티를 비롯해 한인사회의 모습과 한국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자 한다고 말 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활동이 한인사회 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 적극적 으로 나서겠다며 도움이 되는 역할과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고 찾도 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HAAPI 한인 스텝 앤드류 장, ABC13에 출연 최근 HAAPI(Houston 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 영화제에서 스텝으 로 활약한 한인2세 앤드류장이 최근 휴스
턴 ABC13 뉴스 출연해 한국 영화를 비롯 한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앤드류장은 한국계 미국인 2세로써 연 예인 기획사 CEO를 꿈꾸며 성장했다. 앤 드류는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 고 달성하기 위해 한 단계씩 노력해 왔는 데, 그 중 첫번째가 코리아월드에서 주최 한 K-pop 페스티벌 Stage coordinator로 활약하고 성공적으로 페스티벌을 운영했 던 일이었다. K-pop 페스티벌에서 앤드 류장의 역할은 다양했다. 시작준비 부터 끝까지 팀원들과 협동심을 이루며 페스 티벌에서의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자신 혼 자 힘으로는 할 수 없었던 첫 문을 두드리 는데 코리아월드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HAAPI 영화제 한인디렉터 앤드류장을 만났다.
Q: HAAPI 영화제에 대한 소개를 부탁 한다. A : 매년 개최되는 Houston 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 영화제가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여 휴스턴에서 열렸다. 페스티벌의 주 목적은 아시안아 메리칸(아시아계 미국인) 문화, 풍습, 생
활방식, 영화, 음악 등을 알리고 기념하는 것 이다.
Q : 영화제에서 앤드류씨의 역할은 무엇이었나? A : 영화제는 총 5일 동안 진행 되는데, 6월2일 행사에서 진행을 맡았다. 그 날 영 화제에서 한국계 미국인에 초점을 둔 두 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첫 번째 영화는 2017년 Sundance 영화제 수상작인 Gook 이라는 영화로써 Chon이 제작한 영화였 다. Gook은 2명의 한인계 미국인 청년들 의 여정을 다룬 영화이며 아시아계 미국 인의 창조적 증거를 제시 할 만한 영화이 다. 두 번째로 상영한 영화는 AKASeoul 이 라는 다큐멘터리로 5명의 한국계 입양인 들이 출생 가족을 찾아 떠나는 내용이다.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감독들이 큰 관심을 갖고 관람한 작품이었다. 두 영화 모두 아 시아계 미국인의 문화 뿐만 아니라 한류 문화의 측면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이 번 영화제를 통해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 국과 여러 아시아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대 변인의 역할을 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9 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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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행사
Town Calendar 더불어 하나가 되는 곳~
LIT 썸머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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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6월 5일(월)~8월 11일(금) 장소: 6403 Addicks Clodine Rd. Houston TX 77083 문의: 832-376-7763
센트럴 파크 몬테소리 유치원 썸머캠프
12
일시: 6월 12일(월)~8월11일(금) 9:00a.m~ 2:30p.m 장소: 14311 Park Row. TX 77084 문의: 281-254-9020
휴스턴 영락장로교회 썸머캠프
14
일시: 신청접수기간 7월 14일(금)~7월 20일(목) 문의: 832-768-5376
한빛장로교회 VBS
18
일시: 7월 18일(화)~7월21일(금) 장소: 한빛장로교회 문의: 713-643-4348
예닮장로교회 V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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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보리교회 V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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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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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휴스턴 예닮장로교회 V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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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염재호 총장 휴스턴 교우회 방문 환영 만찬
22
일시: 7월 22일(토) 오후 6시 장소: 서울가든 문의: 832-257-4744
방어운전교육, 마약음주운전 위반자 교육 DADAP.DWI (운전하다가 티켓받 으신분 처리교육, 티켓받지 않으신 분 도 교육받으면 보험료 3년 15%할인) 일시: 7월 31일, 장소: 조성호학원 문의: 713-365-0555
8AUG
사랑의교회 VBS
19
일시: 7월 31일-8월 2일 장소: 새누리교회 문의: 713-722-0773
방어운전 교육, 마약 음주운전 교육
일시: 7월 18일(화) 오후 12시 장소: 휴스턴노인회관
일시: 7월 19일(수)~ 7월 21일(금) 오전 9시~ 오후 3시 (점심과 티셔츠 포함) 접수: 7월 9일까지 접수 마감 문의: 713-240-3050 Stephenbae@yahoo.com
일시: 7월 31일(월)~8월 3일(목)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 장소: 갈보리침례교회 문의: calvaryvbs17@gmail.com 281-558-2522
새누리교회 VBS
김용식박사의 '폐질환'에 관한 의료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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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7월 30일 등록 접수 마감 장소: 휴스턴 예닮장로교회 문의: lee.grace23@gmail.com
일시: 8월 7일(월)~8월 11일(금) 오전 9시 30분~오후 1시 30분 장소: 휴스턴예닮장로교회 문의: 이찬미 전도사 lee.grace24@gmail.com
광복절 기념행사 및 한인회 정기총회
15
일시: 8월 15일(화) 오후 6시 장소: 한인회관
오송전통문화원 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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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7월29일(토) 1부 오후 1시 KCC 한인회관 2부 호후 2시30분 오송전통문화원 문의:713-679-0570 / 281-605-0790
요리로 배우는 한국어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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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8월 26일(토) 오후2시~4시 장소: 휴스턴한인회관 1층 문의: 713-961-4104
코리아월드 입니다. 2001년 12월 12일 창간 HEADQUARTERS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Tel 713 827 0063 | Fax 713 827 0018 기사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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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페이지에 이어서> 행사 진행 외에도 10일 열린 “미술의 밤 (Art’s Night)” 진행을 맡기도 했는데 마지막 날 펼쳐진 미술의밤 행사에는 아 시아계미국인의 재능을 보여주는 쇼 케 이스로무대가 펼쳐지며 무술, 노래, 춤, 구어, 기악 등을 포함하여 인종에 관계 없이 아시아계 미국인의 문화를 무대에 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 된 축제 의 장이었다.
Q : 이 영화제의 스텝으로 활동하 게 된 계기는? A : 영화제 회장인 스티븐 우 (Seteven Wu)를 2015년 코리안 페스티 벌에서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인연이 시작 되었다. 이번 행사도 스티븐이 날 추천했다. 특히, 2015년 코리안 페스티 벌에서 자원봉사자로 지원을 하면서 스 테이지 메니저 (Stage Manager)로 봉사 했던 경험이 밑바탕이 되어 이번 축제에 역할을 할 수 있었다.
Q : 이번 축제에 스텝으로 활동한 한국계 미국인은 얼마나? A : 스텝들은 아시아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로 구성되 있으는데 한국계미국 인은 나 혼자였다. 한국의문화를 공유 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공유함으로 써 한국인을 대표 해 알린 다는 것을 나 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서로의 문 화를 공유하고 인정받고 탐구 하는 이런 모임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국을 알리는 활동 을 휴스턴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역할 을 하고 싶다.
Q : 엔터테이먼트 분야로의 진로 를 결심한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 나에게 페스티벌과 이벤트는 또하나 의 예술이다. 어떤 일이든 시간을 투자 해서 스케줄을 짜거나 완벽한 아이디어 를 내서 계획을 세워도 계획을 엉망을 만드는 그 무언가가 항상 발생한다.축제 예술도 마찬가지로 흐름대로 가다가 문
제가 발생 하면 해결해 나가며 성공적인 축제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진로를 결정한 두 가지 계기 중 첫째는, 나는 기 대치 않은 퍼즐 같은 문제들이 발생 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을 좋아하기 때 문이다. 둘째, 예술 산업 쪽에 예전부터 늘 관심을 갖고 있었다. 여러가지 페스 티벌 및 이벤트를 통해 분야에서 계속 활동하면서 유명한 예술가들과 재능 있 는 지역 공연자들과 같이 그들의 무대를 연출로 이루는 과정에서 나는 열정을 느 낀다. 아직은 갈 곳이 멀고 할 일이 많다고 말한 앤드류씨는 현재 자신의 꿈에 도달 하기 위한 더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것이 라고 밝혔다.
하호영 노인회장, 격려메시지 전해 휴스턴 노인회 하호영 회장은 한인 후 세들의 활약에 “젊은 청년들이 전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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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에서 발굴의 실력을 인정받아 주류사 회에서 일하게 된 사실은 높이 평가하 고 치하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 민 2세대로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면 서 꿈을 이룬 쾌거는 같은 젊은 세대들 과 후배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어 한인 청소년들에게 또 다른 동기 부여가 되 는 선순환의 좋은 현상이다. 두 젊은 청 년들이 희망의 땅 미국에서 한국의 좋은 문화와 전통을 미국 대중들에 전하여 한 국의 위상을 선양한 점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동포사회와 미주류사회와의 가교역할을 잘 해주길 부탁하며, 한인2.3세들에게 본인의 성공 의 밑거름이 된 경험담을 나누어 주길 바란다. 뿐만 아니라 후세들의 가족과 사랑의 열매 소식이 함께 전해지면 동포 사회에 위안의 소재가 될 것이다. 장하 다! 한인2세들이 더욱 크게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김세정 기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한인회관
8번째 잡페어 개최 포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됨과 동시에 지 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활동을 하기로 했고, 이에 잡페어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활동을 해왔다.
▲ KCC 윤건치 이사
11일 KCC 한인회관(Korea Community Center / 이사장 신창하)에서는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하는 잡페어 행사를 열었 다. 이번이 8번째 행사다. 한인회관은 건립 당시 휴스턴 시로부 터 50만 불의 지원금을 받으면서 한인동
KCC 윤건치 이사를 주축으로 KCC 이 사들이 함께 준비한 이번 잡페어에는 한 인은행 뱅크오브호프, 헤리슨카운티 쉐 리프, 이스트웨스트뱅크, 컴캐스트, 도미 노피자, 인트러스트에너지, 휴스턴교육 부, TXU에너지, 퍼스트스튜던트, LGC 병원 등 총 10여개 기업이 참가했고, workforce solution는 구직자의 이력서 작성을 도왔다. workforce solution 관계 자는 “적절한 취업처를 찾지 못한 구직 자들은 자체 인재풀에 등록해 향후에라 도 구직 활동을 도울 것이다”라고 소개 했다.
윤건치 이사는 행사장 입구에서 “Welcome to Korea Community Center" 라고 말하며 잡페어를 방문한 지역주민 들을 일일이 환영하고 맞았는데, “지역사 회에 도움이 되는 일(사업 수행)은 한인 회관을 건립할 때부터 시 정부의 도움을 받으며 약속한 일이다. 한인회관의 발전 을 위해서는 한인을 위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
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잡페어에 한인들의 참석 문의는 많았는데 행사장 참여가 저조 한 것은 아쉬운 일이다. 과거 에는 한인이 KCC 잡페어를 통해 취업이 되고 취업을 통한 신분조정이 된 사례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드물다. 한인동포들 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 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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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세계 인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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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구 75억1,755만
한국은 27위, 세계에서 가장 인구 많은 나라는 중국? 인도? 지난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이었다. 세계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11일 세 계 인구가 50억명을 돌파하면서 유엔 개발계획(UNDP)에서는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1989년 부터 7월 11일을 세계 인구의 날로 지 정한 바 있다. 통계전문사이트 월드미터스(http:// www.worldometers.info)에 의하면 세계 인구의 날인 11일 전 세계 인 구는 약 75억 1,770만 명 이었다. 월 드미터스는 미국도서관협회(ALA/ American Library Association)가 선 정한 2011년 Best Free Reference Web Sites로 선정 된 곳이다. 이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월 1일 부터 7월 11일까지 전 세계에서는 약 7,400만 명이 태어났고 약 3,100만 명 이 사망했으며, 11일에는 약 28만 명 이 태어났고, 약 12만 명이 세상을 떠 났다. 세계 인구 증가의 변곡점은 산업혁 명 시대였다. 1800년에 약 10억이었던 인구가 산업혁명과 함께 130년이 지난 1930년에 20억으로 증가 했다. 1700 년 전까지는 전 세계 인구가 약 2억명 에서 크게 증가하거나 감소하지 않았 다. 더 가파른 인구 증가는 10억 명 인구 증가 추이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앞에 서 언급한 바와 같이 1800년 10억 인 구가 20억 인구로 증가하는데 걸린 시 간이 130년이었지만, 그 후에는 더욱 빨라져 30억 인구 30년(1959년), 40억 인구 15년(1974년), 50억 인구 13년
(1987년)으로 10억 인구 증가에 걸리 는 시간이 짧아 졌다. 하지만 인구 증가율은 1960년대 후 반에 최고점을 찍고 1980년대 이후에 는 인구는 여전히 증가하지만 증가율 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실제로 60억 인구(1999년)와 70억 인구(2011년)에 도달까지 12년씩 걸렸다. 유엔에서는 전 세계 인구가 80억 명이 되는 시점 을 2023년으로 보고 있으며, 100억 인 구가 될 시점을 2056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 인구 수 국가 순위 작년 7월 말에 발표한 CIA The World Factbook 세계국가 인 구 순위(2016년 7월 기준) 1위 는 중국 1,373,541,278명, 2위 인도 1,266,883,598, 3위 미국 323,995,528 명, 4위 인도네시아 258,316,051 명, 5위 브라질 205,823,665명, 6 위 파키스탄 201,995,540명, 7위 나 이지리아 186,053,386명, 8위 방 글라데시 156,186,882명, 9위 러 시아 142,355,415명, 10위 일본 126,702,133명이다. 대한민국은 50,524,172명으로 27위이고 북한은 25,115,311명으로 50위다. 반면 올해 7월 월드미터스 자료(그 림 참고)에 의하면 작년 7월 1억 명 인 구 차를 보였던 중국과 인도의 인구 차 는 1년 사이에 약 4,500만으로 줄었 다. 더구나 올해 인도의 인구증가율은 1.18%, 중국의 인구 증가율은 0.43% 으로 예측 되면서 조만간 세계에서 가 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인도가 될 것으 로 보여진다. <동자강 기자>
▲ 자료 www.worldometers.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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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준 사랑니 & 임플란트센터 Houston Oral Surgery & Implant Center
건강한 미소 서포터
03 e c i f f O 개원
임플란트/사랑니 수술 전문 병원! 휴스턴 최고의 시설/기술과 의료진! 일반 발치부터 전문 수술까지!이제 사랑니, 임플란트는 최고의 전문의 김세준 치과에게 맡기세요!! 임프란트 시술에 관한 전반적 수술
각종뼈 이식 수술
사랑니 발치 수술
전반적인 발치/ 틀니 수술
수면 마취 (IV Sedation)
김세준 사랑니 & 임플란트센터가 오피스1, 2에 이어 한인타운에서 더욱 가깝고 찾아 오시기 편한 리치몬드와 컬크우드 지역에 3번째 오피스를 개원했습니다. 최신시설로 더욱 정확하게 진료해 드리겠습니다. Westheimer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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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인터내셔널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미국 치과 마취과협회 정회원 한국 오스템 임플란트 코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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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대학 치대 박사 수석 졸업 텍사스대 의대 박사 졸업 텍사스대 메디칼센터 구강 악안면외과 전문의 미국 구강 악안면외과 보드 전문의 텍사스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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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호 회장
“미주체전 휴스턴 활약은 예정 되었던 일” 차기 대회는 순위는 점수제 방식에서 메달집계 방식으로
턴 한인동포의 단합하는 모습이 인상 깊 었다고 말했다. Q : 작년 6월 첫 휴스턴을 방문하 고, 9월 재미대한체육회 휴스턴 임시 총회를 포함해 휴스턴을 자주 찾았는 데 이번 방문이 몇 번째 인가? A : 그때부터 지금까지 총 6번 방문 했다. 휴스턴에는 방문 할 때마다 좋은 감정을 느낀다.
▲ 좌측부터 휴스턴 체육회 최병돈 회장, 재미대한체육회 안경호 회장, 휴스턴 체육회 오영국 명예회장
지난 8일 미주체전 휴스턴 선수단 해 단식에 참석한 재미대한체육회 안경호 회장(제19회 미주체전 미주체전대회장)
은 해단식에 앞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휴스턴의 활약은 예견 된 일이라는 말 과 함께 휴스턴 체육회의 봉사와 휴스
Q : 이번 미주체전은 최대 규모 대 회였다. 지난 대회보다 나아진 점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A : 참가 인원은 지난 대회와 비슷한 규모였지만, 개막식 규모를 비롯해 대회 운영은 역대 최고였다. 아쉬운 점 폐막 식에 (점수집계가 완료 되지 못해)시상 하지 못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채점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어 메달 제로 바꾸려 했는데 과거부터 해왔던 점 수제 유지 하려는 사람들의 의견과 팽팽 한 대립이 있었다. 지금의 점수제는 한
한인회,
회 개최 시기를 논의한 바 있다.
정기총회 열고 정관 개정한다
당시 김기훈 회장은 “지금의 구조 (신임회장이 11월에 선출 되고 3월 에 취임 하는)에서는 차기 한인회장 이 당선 된 후 취임 전 3개월 동안 애 매한 입장에서 활동을 하게 된다. 29 대 한인회에서는 인수기간을 3개월 로 넉넉하게 주며 (위 내용으로 개정) 한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 다. 한인회장의 임기를 연말로 끝내거 나 차기 회장의 선출 시기를 조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라고 전한 바 있 다. <동자강 기자>
광복절 기념행사 후 정기총회 안건으로 휴스턴 한인회(회장 김기훈)는 공 고문(본지 8page)을 통해 한인회 정 기총회를 알렸다. 이번 정기 총회는 한인회관에서 열 리는 8월15일 광복절 기념 행사 후 2 부에서 진행 될 예정인 가운데 정기 총회에서는 한인회 업무보고와 함께 크게 정관의 3개 항목 개정 절차가 진
행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고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정기총 회 안건에 상정 된 정관 개정 항목은 한인회장의 임기 종료일, 총회 소집, 정관 개정의 출석인원 항목이다 지난 3월 26일 김기훈 한인회장은 한인회 이사회를 소집해 8월 정기총
국의 대한체육회 방식인데 한국의 전국 체전은 일정 상 가능 하지만 3일간 대회 를 진행하는 우리에게는 어렵다. 오히려 이번 시행착오를 통해 메달제로 과감하 게 바꿀 기회가 되었다. 이번은 죄송하 고 미안하게 생각한다. 대신 이렇게 2위 상 트로피를 전달하기 위해 배달부로 또 휴스턴에 오게 되지 않았나 싶다.(웃음) Q : 휴스턴은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 상의 성적을 거두며 휴스턴 생활체육 인들과 동포사회는 대회 이후에도 축 제 분위기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이 볼 때 휴스턴이 선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 하나? A : 휴스턴의 활약 배경에는 휴스턴 체육회가 있었다. 최병돈 회장의 활동을 보면 항상 마음으로 움직이는 지역 체육 회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 모습을 통 해 마음으로 심사하는 입장상 부문에도 1등을 한 것이 아닌가. 모든 성적과 결과 에 있어서는 그 동안의 뿌린 씨앗이 결 실을 맺은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시간 동안 노력한 과정을 살펴보면 미주체전 휴스턴 활약은 예정 되었던 일이었다. Q : 휴스턴 체육회와 휴스턴 한인동 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 미주체전은 체육회만의 행사가 아 니라 동포사회의 행사이다. 앞으로 체육 활동에 동포인들이 많이 참여 하셔서 함 께 하는 체육회가 되길 바란다. 이번 해 단식은 팀을 해체한다는 의미가 있지만 그 뿐만 아니라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도 있다. 이 기회를 통해 새로운 목 표를 설정 해 앞으로 더 나은 체육회가 되고 그 뿐 아니라 더 나은 휴스턴 동포 사회가 되길 바란다. <동자강 기자>
타운뉴스
| 18 | KOREA WORLD
JUL 14, 2017
한인 DACA (청소년 추방유예)
수혜자 2만명 육박 지난 5년간 전체 6위...멕시코 출신이 최다 명, 연장갱신 승인자들은 79만9077명 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과 동시에 폐 기하겠다고 공약한 DACA 청소년 추방 유예 정책이 계속 유지되고 있어 드리 머들은 계속해서 학업과 취업을 가능 하다는 소식에 꿈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20일 출범한 이후 지난 3월 까지 70일동안 진행된 DACA 추방유예 및 워크퍼밋 승인수를 살펴보면 신규 1
만 3500명, 연장 8만4000명 등 모두 9 만 7500명이다.
수혜자수의 경우 멕시코가 124만명 으로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초 승인 및 연장이 각각 60여만명을 기록 하고 있다. 반면 서류미비 한인 청소년 들의 경우에는 지난 5년간 1만7625명 으로 최초 승인자는 7,250명이고 연장 갱신을 승인받은 한인 청소년들은 1만 37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이민 서비스국(USCIS)이 발표 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6월부 터 올해 3월말까지 약 5년간 진행된 DACA 수혜자들은 158만6657명으로 이가운데 최초 승인자들은 78만7580
2007년 6월15일 이전 부모를 따라 16세 이전에 미국에 입국한 DACA 수 혜 대상자 일명 드리머들은 추방유예 신청을 2년마다 갱신을 할 수 있고, 추 방 걱정없이 학업 혹은 취업이 가능하
다. 한편 '더드림(TheDream.US) 프로 그램은 DACA학생들을 대상으로 ‘내셔 널 스칼라십’과 ‘오퍼튜니티 스칼라십’ 의 2개 장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 다. 우선 ‘내셔널 스칼라십(National Scholarship)’은 커뮤니티칼리지 졸 업생과 고등학생 졸업예정자를 대상 으로 하며 ‘드림 유에스’와 파트너십 을 맺고 있는 대학의 거주민 학비 적 용 대상 학생에게 2년제 대학의 경우 최고 1만2500 달러, 4년제 대학은 최 고 2만5000 달러를 장학금으로 지원 한다. ‘기회 스칼라십(Opportunity Scholarship)’은 거주민 학비를 적용받 지 못하는 고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 로 최고 8만 달러까지 장학금을 지원한 다. <KW>
시민권 없이 미국 판사가 된 코퍼스크리스티 한국인 DACA<불체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유지 확정 영주권으로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영민 버켓 판사는 시민권이 없는 상태 에서 코퍼스크리스티 지방법원 판사로 2015년에 임명됐다. 크로니컬 보도에 따르면 이 사실이 지난 5월에 우연히 발 견됐고, 해당 지방의회의원은 영민 버켓 판사가 시민권 취득을 전제로 해당직에 대해 90일 정직 조치했다. 영민 버켓 판 사의 시민권 불 취득 문제는 지역의 임 시직 판사 채용 과정에서 우연히 밝혀졌 는데, 임시직 판사직에 지원한 한 사람 이 시민권자가 아닌 것을 발견하고 의회 는 현직 판사들의 서류 재심사를 요청
하면서 영민 버켓 판사가 영주권자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코퍼스크리스티 지방법원의 판사 임 명 조건은 최소 2년 이상의 해당 카운 티 Neuces County 주민이자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이기 때문에 투표권이 없는 영주권자는 해당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다.
는 항목만 있었기 때문에 시민권자 여부 가 확인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임용 당시 영민 버켓 판사는 지원 서 류에 시민권 표기 칸이 따로 없었고 텍 사스에서 일하는데 법적 하자가 있느냐
영민 버켓 판사는 이민국에 시민권 취 득 심의를 요청했고 51일 만에 시민권 을 취득했다.
USAToday와의 인터뷰에서 영민 버켓 판사의 남편 네이선 버켓은 "아내는 이 미 미국 시민권 취득 조건을 갖추고 있 었지만 한국 국적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 에 망설였다."라고 말했다. <KW>
타운뉴스
JUL 14, 2017
코 리 아 월 드 | 19 |
미주체전
휴스턴 선수단 해단식 MVP에 박아름, 제니스신 속에 멀어져가는 호응도와 저변 부족 을 위해 노력했던 어려움도 전했다. 재미대한체육회장이자 제19회 미주 체전대회장인 안경호 회장은 이번 체 전이 휴스턴의 축제였다고 말하며 휴 스턴의 활약을 소개 했는데 휴스턴선 수단은 대한체육회가 시상하는 종합2 위상, 서울특별시가 시상한 최우수지 회상, 재미대한체육회가 시상하는 입 장상 1위를 모두 수상하는 유례없는 3 관왕을 달성했다고 소개 했다. ▲ MVP를 수상한 박아름 양
휴스턴체육회(회장 최병돈)는 8일 한 인회관에서 제 19회 달라스미주체전 출전 휴스턴선수단(선수단장 크리스 남)의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서 휴스턴체육회는 선 수단을 격려하고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해 단식은 이정석 재무이사가 준비위원장
을 맡았다. 최병돈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 회의 엄청난 쾌거의 배경에는 각 협회 와 선수들의 백절불굴의 용기와 노력 이 바탕이 되었다고 말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반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부족한 예산과 시설 등의 문제점, 현실
2001년 휴스턴에 미주체전을 유치 했던 휴스턴체육회 오영국 명예회장 (상임고문)은 환영사 자리에서 이번 대회 테니스 종목에서 획득한 금메달 을 안경호 회장에게 선물하는 깜짝 이 벤트로 휴스턴을 대표해 대회장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오영 국 회장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휴스턴 어르신들에게 감사한다는 인
사를 가장 먼저 전하며 최병돈 회장을 비롯한 선수단장 크리스남 최종우 준 비위원장, 후원사 뱅크오브호프 JP.박 상무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후 뱅크오브호프 JP.박 상무의 후 원사를 전했고, 이어 휴스턴 노인회 하 호영 회장, 휴스턴 총영사관 김인수 영 사, 휴스턴 한인회 김기훈 회장은 축사 를 전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휴스턴 선수단에서 2명의 출전 선수가 MVP 선정되며 시 상을 가졌는데, 수영종목의 8세 박아 름 양과 테니스종목의 제니스신 양이 수상하며 영예를 안았다. 이번대회에서 박아름 양은 금,은,동 각각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활약했고, 제니스신은 테니스에서 여자일반 단 식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동자강 기자>
오송전통문화원 드디어 문 연다! 7월 29일 개원식 오송전통문화원(원장 최종우)이 이달 말 29일 개원식을 열고 휴스턴 한인동포들과 타민족들을 맞을 준 비를 하고 있다. 이미 준비는 끝났 다. 지난달부터 오송전통문화원이 실시한 무료 오픈 강좌에는 다양한 민족들이 개원 전부터 오송전통문 화원을 찾는 발걸음을 이어 가고 있 다.
오송전통문화원 개원식은 이달 29일 토요일에 1부와 2부에 걸쳐 열리는데 1부는 KCC 한인회관에서 오후 1시부터. 2부는 장소를 옮겨 오송전통문화원에서 2시30분부터 열링 예정이다. 최종우 원장은 개원식 초청 인사 말에서 “우리 나라의 전통 문화를
한인들 뿐만 아니라 미 주류사회와 타 민족에게 알리고저 뜻 있는 사람 들이 모여 개원하게 되었다. 오송전 통문화원은 한국관 개관과 한국문 화체험교육 및 문화행사를 통한 문 화교류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는 비 영리단체이다.”라고 소개 하며 많은 참여과 관심을 부탁했다. 오송전통문화원은 이번 개원식 이
전에도 다양한 활동을 해왔는데 작 년 코퍼스크리스티에 한국관을 개 관할 당시 전시물품을 제공하며 전 시 디렉터 역할까지 했으며, 최근 2 년간은 한인회관에 전통물품을 전 시하며 후세들에게 우리의 전통을 알리고자 노력해 왔다. <동자강 기자>
| 20 | KOREA WORLD
JUL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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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코 리 아 월 드 | 21 |
한미은행,
신규 체킹 고객 대상 영화 시사회 개최 한국 개봉 화제작 ‘군함도’ 티켓 2매 선물 한미은행(행장 금종국)이 창립 35 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감사 이벤트의 하나로 신규 고객과 함께 하는 무료 영화 시사회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개인 또는 비즈니스 체 킹 계좌를 신규 개설하는 고객은 해 당 지역에서 한미은행이 개최하는영 화 ‘군함도’ 무료 시사회에 참석할 수 있는 영화표 2매를 받을 수 있다. 영 화표는 계좌 개설시 지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시사회 좌석이 한정돼 있어 선 착순으로 표가 제공되며, 조기에 마감 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모두 6개 도시 에서 1200여명의 한미 고객과 그 지 인들이 한국과 거의 같은 시기에 미 국에서 개봉하는영화 ‘군함도’를 관람 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OC 지역은 시 사회 날짜 관계상 26일까지 체킹 계 좌를 여는 고객들이 대상이다. 무료 시사회는 우선 오는 28일 저 녁 7시 남가주 부에나파크의 CGV 영 화관에서 시작하며, LA 지역은 8월4 일과 5일 양일에 걸쳐 CGV LA 영화 관에서 개최된다.
다. 인기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이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한미은행은 지난 해에도 캘리포니 아 LA와 부에나파크에서영화 ‘인천상 륙작전’ 고객 대상 시사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사회에서는 배우 이정재와 이범수가 무대 인사에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미은행의 모든 체킹 계좌 상품에 해당한다. 입장권 수 량의 제한으로 조기종료 될 가능성이 높다. 프로모션에 포함된 체킹 상품들 의 연이율(Annual Percentage Yield) 은 0.00~0.10% APY, 최저 계좌 개설 금은 $50.00~$2,500.00까지 다양하다. <한미은행 보도자료>
사막에 뜨는 달 박영숙영
하늘이 푸르다고 바다일 수 없고 모래 사막 육지라도 풀 자라는 땅 아니듯이 네가, 나일 수 없고 내가, 너일 수 없어 사람 속에 섬이 되어 외로워서 다~아 주었던 가슴 세월에 뻣어나간 인연의 가지마다 무지개 빛 옹이맺혀 저~만치서 꽃 지는 듯 그리움 깊어가니 이 마음 둘곳 없는 내 영혼의 그 깊은 흐느낌 바람에 날려보내면 인생번뇌
북가주 쿠퍼티노(장소: AMC Square 16), 텍사스 캐롤턴(Cine Oasis)과 휴스턴(AMC Studio 30), 일 리노이 나일스(AMC Showplace) 등 4개 도시 에서는 8월4일에 동시 진행 된다.
안으로만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인 1945 년 일본 군함도로 끌려가 노동자로 착취당한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담았
parkyongsukyong@gmail.com
안으로만 잠재웠던 고승의 사리처럼 사막에 뜨는 달은 하늘에 가득하다
| 22 | KOREA WORLD
독자투고
JUL 14, 2017
한국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석 뒤 미국 국기 아래에 있는 뉴트 깅리 치(Newt Gingrich)의장도 보입니다.
1998년 6월 10일, 한국의 전직 대통령 이자 2000년도 노벨 평화상 수상자 이셨 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미하원 의회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미국 법무부 연방 검사 으로 일하고 있었을 때 였습니다. 9년동안 하원의장 보좌관으로 있었기 에, 저는 미의회의 멤버들과 그들의 직원 들과도 친분을 쌓아올 수 있었는데, 당 시 미의회는 김대중 대통령이 미의회 상 하원 합동의회에 참석하셨을 때 공식적 으로 저를 초대했고, 대통령을 에스코트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는데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었습니다. 이전에 그들은 1989 년 노태우 전대통령 방문시에도 저에게 요청을 해왔었습니다. 상하원 합동회의는 특별한 모임이 있 을 때 만 미국 상하원 의원 전체가 모여 서 가지는데 , 아주 드문 경우라 할 수 있 습니다. 100명의 상원과 435명의 하원 전체가 외국 고위 인사들을 만나기 위 해 한 장소에서 다 모이게 되는데, 퀸 엘
리자베스 (Queen Elizabeth), 영국 수상 처칠(U.K. Prime Minister Churchill), 남 아프리카 대통령 넬슨 만델라 (Nelson Mandela), 러시아 대통령 보리스 옐친 (Boris Yeltsin) 그리고 교황 프란치스코 (Pope Francis) 이러한 고위급 인사분들 이 오셔서 연설을 하셨습니다. 1989년 10월 4일 한국 대통령으로써 는 처음으로 노태우 대통령이 이 합동의 회에서 연설을 했고, 김대중 대통령이 두 번째로 연설을 하셨습니다. 저는 두분의 대통령이 오셨을 때 두 번 다 참석을 했 는데, 한국계 미국인으로써 저는 한국이 미의회로 부터 대단한 존경심과 명예를 받을 수 있었음에 무척이나 자랑스러웠 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한 이 사진은 하 원 의사당에서 합동의회 연설을 끝난 직 후 찍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저의 뒤 에 있는 분이 미국 상원 소수당 원내 총 무인 탐 대슐 (Tom Daschle)이고, 의장
김대중 대통령이 의회에서 연설을 마 치시고 나서, 저는 대통령을 에스코트를 하며 만났습니다. 그리고제가 미연방 하 원의장 보좌관으로 9년 그리고 지금 휴스 턴에서 미국 법무부/법무 연방검사 로 일 을 하고 있다고 소개를 드렸습니다. 김대 중 대통령은 저의 이런 열심과 노력으로 이 곳에서 일을 하고 있는 업적에 자랑스 러워해주셨고, 당시 박정수 외교부 장관 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기를 요청하셨습 니다. 박 장관은 27대 외교부 장관이면 서 김대중 대통령이 발탁한 첫번째 외교 부 장관입니다. 이후로 우리는 가까운 지 인으로 지내게 되었고, 나중에 암치료를 위해서 휴스턴 MD Anderson Cancer 센 터에 방문을 했었습니다. 이 후, 박 장관 은 한국 서울대병원에서 제가 마지막으 로 뵙고나서 얼마 뒤에 돌아가셨습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분명한 조건이 충족이 된다면, 북한의 김정은과 직접 만 나 대화를 하겠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북한의 리더를 만나 직접 대화에 나서겠 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에 저는 지지 를 합니다. 이 전 두 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정책은 비참하게 실패했습니다. 지난 10년동안, 북한은 핵무기와 미사 일 기술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어냈 습니다. 현재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제재 정책은 북한의 핵 기술 발전을 막지 못했 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올해 플로리다에 서 열린 회담에서 북한에 대해서 중국에 의존했으나, 트위터에서 언급한 것처럼 중국은 북한에 대해 핵무기 실험을 하는 데 있어서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지금 한국은 홀로 서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뒤를 이어 문재인 대 통령의 과감한 움직임은 한국을 위한 옳
안용준 변호사
은 조치입니다. 북한과의 전쟁 이거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북한과의 대화 촉구 이 두가지의 대 안만이 있습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리더 김 정은과 만나서 방법을 논하기를 바랍니 다. 그것은 절대적으로 전쟁보다 낫습니 다. 성경에서, “너희의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잘 해주고, 너희를 저주하는 사람들을 축복하고, 너 희를 모욕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 여라. 네 뺨을 치는 사람에게는 다른 쪽 뺨도 돌려대고, 네 겉옷을 빼앗는 사람에 게는 속옷도 거절하지 말아라. 너에게 달 라는 사람에게는 주고, 네 것을 가져가는 사람에게서 도로 찾으려고 하지말아라. (누가복음 6:27-30 새번역)” 한국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문재인 대 통령과 모든 인류를 위해 평화로운 해결 책을 도모하려 북한에 다가가는 그의 노 력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 안용준(Yong J. An)변호사 ○워싱턴 D.C 에서 연방 하원의장 보좌 관 9년. ○휴스턴에서 미국 법무부 /법무 연방 검사 9년. ○다양한 한국과 미국 기업을 대표 했음./ 미국 에너지 및 LNG회사들, ConocoPhillps, & Excelerate Energy
JUL 14, 2017
최수철 칼럼
코 리 아 월 드 | 23 |
ㅣ최수철의 바른소리 쓴소리ㅣ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자유 한국당은 지난 7월 3일 국회 헌 정 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19대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 도지사 를 새 당 대표로 선출했다. 선거인단 투 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 71.7%를 얻은 홍 대표는 “과감한 혁신으로 당을 바로 세우고 보수 우파를 재건 하겠다”고 당 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원내의석 107석을 지닌 제 1 보수야 당의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선 거에 대해서도 “언론은 무관심했고, 국 민은 냉담했다”며 이것이 자유 한국당 과 대한민국 보수 우파의 현실”이라고 했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 비상 대책위 원회 체제로 전환해 재 창당한 한국당 으로선 초대 대표가 됐다. 그는 그러나 과거의 숱한 어려움을 극복해 왔듯이 “우리는 지금의 위기 또한 잘 이겨낼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극복의 방법으 로 단합과 혁신, 국민지향, 가치관 정립 을 제시했다. 홍대표는 “지금 우리에겐 외부의 적 과 싸울 수 있는 최소한의 힘도 없다” 며 내부 총질은 안 된다. 자부자강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단 칼에 환부를 도 려낼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육참 골단(育斬骨斷: 자신의 살을 베어 내주 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 의 각오로 우 리 스스로 혁신하자고 했다. 또 이어 ‘정책도, 법률도, 예산도 국민의 입장에
자유 한국당, 홍준표 신임 대표 선출 (대선 패배 후 2개월 만에 제1야당 대표로) 서 생각하고 국가의 미래에 부합하는 지 한 번 더 살펴보자고 했다. 해방 이후 이 땅을 건국하고 산업화 를 이루고 문민정부를 세운 “이 당이 이렇게 몰락한 건 우리들의 자만심 때 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당을 쇄 신해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의 신 뢰를 받을 것을 약속한다며 대한민국 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용기로 뭉치면 반드시 승리 할 것 이라고 취임 기자회 견에서 밝혔다. 지난 5월 9일 대선 패 장에서 제 1 야당 대표로 회생한 자유 한국당 홍준표 신임 대표는 취임 일성 으로 “인적 혁신, 조직 혁신, 정책 혁 신 등 3대 혁신을 위해 즉각 ‘혁신 위원 회를’ 구성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위 원회는 외부 인사를 적극 수혈하는 등 “박근혜 당에서, 홍준표 당으로” 전면 적 변화를 예고 했다. 홍대표는 당대표 선출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 땅의 대 한민국의 가치를 지켜온 분들과 보수 우파의 대표적인 분들을 섭외해 ‘혁신 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권을 주겠다며 당 윤리위원회도 전원 외부인사로 구 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적 쇄신을 통해 주류세력 교체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그는 “비 정상적인 상황에서 비 정상 적으로 태어난 정부가 내각 구성도 못 하도록 방해 한다는 인상을 줘서는 안 된다”며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하는 기
존 야당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견 제할 수 있는 건강한 보수로 다시 태어 나지 못한다면 내년 지방 선거에서도 미래가 없다. 두 달 전 까지 여당이었 던 제 1 야당의 당 대표로서, 홍대표는 기득권과 절연하고 보수정당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 투철한 안보관과, 애국주의, 법치준수, 공동체 헌신, 경제 적 자유주의로 재 무장해 새로운 보수 세력으로 거듭나야 한다. “바른 정당 은 내년 지방선거 전에 없어질 정당”이 라는 오만한 발언도 삼가고 누가 “보수 의 가치”를 대변하는지 선의의 경쟁을 하기 바란다. “한국당이 완전히 달라 졌다”는 애기를 들었으면 한다고 했다.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집권여당이 된 민주당의 운신의 폭이 녹록치만은 않을 것이다. 국회의원 전체 300석 에 서 절반에도 한참 못 미치는 민주당은 120석만 갖고 있다. *제 1 야당. 자유 한국당(107석). *제 2 야당. 국민 의당 (40석). * 제 3 야당. 바른 정당(20석) 을 차지 하고 있다. 4개 정당이 원내 교섭 단체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복잡한 고차방정식 같은 여, 야 협상을 거쳐야만 정책 입법이 가능하다. 국회 선진화법으로 국회 내 다수당이 라도 의석수가 180석에 미치지 못하면 예산안을 제외한 법안 처리가 불가능
하다. 당선 전부터 연정과 협치 이야기 가 나온 배경에는 여당인 민주당이 독 자적으로 문재인 행정부의 정책입법을 뒷받침할 수 없다는 현실 인식이 깔려 있는 것이다. 연정과 협치가 말처럼 쉬 운 일이 아니다. 대통령직을 두고 경쟁 하던 야당이 상대 정당의 공약 이행을 위해 발 벗고 협조할 것이라 기대하기 란 어렵기 때문이다. 홍대표는 또 “정치적 이익만 쫓아다 니는 권력 해바라기는 안 된다. 가치도 없고, 이념도 없고, 무능 부패 정당은 희망이 없다”며 보수 우파의 가치를 바 로 세우고 그 이념과 가치에 따라 행동 하고 정치적 운명을 함께 하자고 했다. 보수 우파는 살아있다. 수십 년간의 우 파가 어느 날 갑자기 좌파가 될 수 없 다. 돌아가는 상황을 주시하고 숨 고르 기를 하고 있을 뿐이다? 홍준표 대표 가 현 상황의 본질을 잘 파악하고 돌팔 구만 열어준다면 보수 우파는 다시 일 어설 것이다. 특히 보수의 지지를 얻기 는 더욱 쉽다! 국민의 마음을 얻기도 쉽다! 배 부르고, 게으르고, 이기적이 었던 그간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사심 을 버리고 진실된 마음으로 국민들을 섬긴다면 어려운 일이 아니다? 홍대표 는 지난 2011년 여당이었던 한나라 당 대표에 이어 보수 제1당의 수장을 두 번째로 맞게 되어 쇄신, 혁신으로 국민 의 신뢰를 받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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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4, 2017
JUL 14, 2017
문화칼럼
코 리 아 월 드 | 25 |
비과학적 기적, 과연 믿을 수 있는가? (I)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었다. 영어를 제대로 알려면 라틴어를 먼저 배우는 것이 좋다는 정도의 조언 일 뿐 그는 여전히 무신론자인 채 남아 있다.
기자가 파헤친 8가지 어려운 문제
특종! 믿음사건 (5)
“확고하고 안정된 과학의 힘찬 진 보 앞에서 기적은 점점 자리를 내놓게 되어 있다. 문제는 그것이 언제냐는 것 뿐.” 독일의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 (Max Planck)가 한 말이라지만 현재 를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품고 있 는 생각이기도 하다. ‘그 시간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고 부추긴 무신 론자도 있다. <이기적 유전자>를 쓴 리처스 도킨스(Richard Dawkins). 바 로 지난 주 본지 종교 소식란에 그가 성경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기 사가 실렸기에 어라? 하고 읽었다. 그 런데 역시나. 서양 문화를 이해하려면 성경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내용이
그런가하면 핵 물리학자 휴 시프켄 (Hugh Siefken)이 한 말 “나는 과학을 믿는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다”에 동 의하는 과학자들도 상당히 많다. 어느 쪽이 옳은가를 가늠하기 위해 저자는 펜을 들고 또 여행길에 오른다. 영국 버 밍엄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와 독 일 뮌헨 대학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 고 지금은 탈봇 신학 대학원에서 철학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인 윌리엄 크레그 (William Craig) 박사를 만나기 위해. 만나자마자 동정녀 출산 문제부터 들 이댔고 크레그 교수는 ‘처음부터 동정녀 출산에 대해 묻는군요. 내가 그리스도인 이 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된 문제였 는데…’ 하고 여유를 보였다. ‘그때가 생 물학을 공부하고 있던 10대였지만 그 문제는 잠시 접어두고 일단 그리스도인 이 됐습니다. 그렇고나니까 우주를 창조 하신 분이 그깟Y 염색체 하나 만드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기적이라고…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식으로 대화를 튼 그들은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기 적’이라는 용어에 대한 정의부터 내렸 다. 그 교수가 말하는 기적은 과학과 상 충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의 영역 밖에 있다는 점. 이는 윤리학이 과학이 아닌
것과도 같다. 그래서 과학은 윤리적 판 단을 내리지 않는다. 기적도 마찬가지 다. 하지만 유신론적 형태의 과학은 얼 마든지 가능하다. 독단적인 맹신이 아 니라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관점에서 이 성적인 설계자(Intelligent Designer) 의 존재를 인정하는 추론같은 것. 이들 중에는 수학자 윌리엄 뎀스키(William Dembski), 또는 <다윈의 불랙박스>를 펴냄으로써 진화론과 창조론 간의 논쟁 의 불씨를 지핀 생화학자 마이클 베히 (Michael Behe)같은 학자들이 있다. 이어서 그는 자연 법칙에는 케테리스 파리브스(Ceteris Paribus)조건이 함축 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이것은 라틴어로 ‘모든 다른 조건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라는 뜻이란다. ??? 저자도 뭔말인지 몰 랐나보다. 예를 들어 설명해 달란다. “산 소와 칼륨이 만나면 연소하는 것이 자 연법칙입니다. 그런데 내 몸 안에도 산 소와 칼륨이 있지만 확 타오르지는 않 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기적입니까? 자연법칙을 위반한 것입니까? 아니지 요. 산소와 칼륨이 만났지만 내 몸 안에 는 연소를 막는 다른 요인들이 있기 때 문에 확 타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 연법칙이란 다른 요인의 개입이 전무하 다는 가정하에 이상적으로 주어진 조건 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을 기술한 것입니 다. 마찬가지로 자연 세계에 초자연적 행위자가 있다면, 법칙에 기술된 이상적 조건과는 별개입니다. 그렇다고 자연법 칙을 위반한 것도 아니고요.” (어렴풋 이 이해는 되지만 ...)
이쯤해서 저자는 J. P. Moreland가 <기독교와 과학의 본질>에서 한 말을 떠올렸다.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져 땅 에 닿기 전에 손을 내밀어 잡는다고 해 서 중력의 법칙을 위반하거나 부정하 는 것이 아니라는 명언. 크레그 교수 도 동감하면서 덧붙였다. “내가 카테리스 파리브스 조건을 이 야기 한 것도 바로 그 때문 입니다. 손 으로 사과를 받는 것은 중력의 법칙을 뒤집는 것도, 새 법칙을 만들어 내는 것도 아닙니다. 단순히 자유의지를 가 진 한 인격이 개입하는 것일 뿐. 그 인 격이 특정상황에서 작용하는 자연적 원인을 앞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기적이 본질상 바로 이와 같 습니다.” (아하, 그렇구나!) 기적이 그런 의미라면 예수의 부활 도 어렵지 않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 다. 대체로 예수의 부활을 부인하는 것 은 수천년에 걸쳐 보아 온 증거 근거로 삼는다. 사람은 한번 죽으면 다시 살아 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아 온 증거. 그 리스도인이라고 이 경험적 증거를 부 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그 리스도인들이 다른 점은 거기에 초자 연적 행위자가 개입하면 문제는 달라 진다는 사실을 아는 것.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는 가설은 죽은자들이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는 자연 법칙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능히 그럴 수 있는 사실로 수긍이 된다. 이 것이 믿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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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4, 2017
전문가 칼럼
코 리 아 월 드 | 27 |
회계 / 률 법 이민언, 추도균 합동 CPA사무소/이민언 법률사무소 제공
Valuation?
숫자로 이야기 합시다 우리는 날씨가 덥다 하기보다는 섭씨 36도라고 하면 더 이해가 되고, “그 사람 크군” 하기보다는 키가 195cm라고하 면 더 이해가 되고, 무게를 그람으로, 넓 이를, 부피를, 속도를 숫자로 이야기하 여 사실을 더 정확히 진술하려고 한다. 세상에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것도 많 다고 한다. 사랑을, 용기를, 관용을, 또는 진선미 등의 가치를 숫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죄와 범죄를 보자. 한 사 람이 햄버거 하나를 훔쳤다하여 벌로 손 을 자른다면, 우리 사회 관념에 어긋날 것이고 자동차 운전 중 speeding 했다 하여 추방당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느낀다. 자동차 사고로, 상대방을 걷지 못하게 만든 것과 손가락 하나 부러뜨린 것에 대한 손해배상액이 같을 수 있겠는 가. 우리는 우리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 이든 우리의 생활을 숫자화 하여 사회생 활을 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만족도 를 숫자로 표현하기도고, 우리의 수명이 얼마 남았는가를 이야기 하기도 한다. 식당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식당주인 이 은행에 가서 bank loan을 신청했다 면, 은행에서 얼마를 빌려 줄지를 어떻 게 산정하는가. 그 주인은 어떻게 계산 하여 세금보고를 하는 것인가. 그 주인 은 어떻게 계산 하였기에 사는 사람에게 얼마를 내라고하는가. Financial Statements, 재무제표 하면, 대체로, 손익계산서 (Income
Statement)와 대차대조표 (Balance sheet)를 지칭한다. 예컨대 그 식당 주 인의 2016년도 사업이 어떠하였는가는 Income statement와 balance sheet을 보면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경우에 손익 계산서는, 2016년 동안에 얼마를 팔았 고, 음식 값 본전은 얼마고, Employee 에게 얼마를 지불했고, 집세가 얼마이 며, 전기등 utility는 얼마이고 기타 다 른 business 경비는 얼마인가를 보여주 고, 결과적으로 얼마를 벌었고, 그에 상 당한 세금을 내고나면 순수익이 얼마 인가를 보여 주게 된다. 대차대조표는, 2016년 12월 31일 현재로 현찰이 얼마 equipment가 얼마 시설비가 얼마, 기 타 재산이 얼마하여, 총 재산을 계산하 고, 이 총 재산은 그중 얼마가 은행 빚에 서 나왔고, 얼마가 나의 투자액에서 나
왔는가를 보여 주게 된다. 이 Financial statements 가 business의 상태를 보여 주는 중요한 서류가 된다. 그러나 이 Financial Statements가 그 기업의 가치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아 니다. 다른 예를 들어보자. 이 식당주인 이 그 건물을 사겠다고 한다고 하자. 그 building값을 어떻게 산정하여, bank loan을 신청하고, 또, Property Tax를 계 산 하게 되는가. 세 가지 방법을 많이 쓴다. 하나는 cost method라 하여, 그 건 물을 새로 지으면, 얼마가 드는가를 계 산하고 현 건 물 상태를 고려하여, 감가 상각을 제하고 계산하는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income method라하여, 그 건물 에서 수입이 얼마가 나오는가를 계산하 고 (discounted net present value), 그 수입이라면 재산으로 얼마 가치가 있
다고 볼 수 있는가 하고 (capitalization) 계산 하는 방법이다. 또 다른 하나는 comparable이라 하여, 이 비슷한 건물이 최근 얼마에 팔렸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다. 실제로는, 이 세 가지가 모두 주관적 인 견해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더 좋은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은행에서 부동산이나 동산 을 감정할 때, Harris County Appraisal District에서 property value를 감정할 때, IRS에서 property value를 감정할 때 이 세 가지 방법을 써서 그 평균치를 사 용하고 있다. Business를 살 때에, 고려할 것 중 에 하나가, 도대체 얼마를 팔아야 본전 은 되는가 하는, break even point가 어 디에 있는가하는 것을 생각해 보는 것 이다. 고정비용 (집세, 이자, employee payment)이 $6,000.00이고, 음식 한 그 릇에 $10.00 을 받는데, 그 본전이 $4.00 이라면, gross profit margin이 60%가 되니, $10,000.00을 팔아야 하면 break even이 된다고 계산해 보는 것이다. 다 시 말하면, 이 식당은 $10,000.00 을 못 팔면 계속 돈이 더 들어가게 된다는 것 을 알고 위험부담을 고려하는 것이다. 다른 것 하나 더 생각할 것이 있다. 도 대체 내 투자는 언제쯤 되찾게 되겠는 가? (Payback Period)를 계산 해보는 것 이다. $200,000.00을 투자했는데 일년에 $50,000.00이 남으면, 4년이 지나야 투 자를 회수하게 되는 것을 계산하고, 이 business가 4년은 가겠는가 하고 위험 부담을 고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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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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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정맥 혈전증 (Deep Vein Thrombosis, DVT) Amy Eun Heo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832-434-9241
혈전은 혈관 속에서 반고체상 태로 혈액이 굳어진 덩어리를 말 한다. 정맥, 동맥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이 혈전이 혈관에서 떨 어져 혈액 흐름을 타고 이동하면 서 다리 정맥에 문제를 일으키 는 것이 심부정맥 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DVT), 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폐색전증 (pulmonary embolism), 가슴에 문제를 일으키면 심근경색, 뇌에 혈액 흐름을 막으면 뇌졸중의 원 인이 된다. 미국 혈액학회는 DVT 환자는 매 년 90 만명이 미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혈전을 알리는 징후들은 다음과 같다. 1. 다리: 갑작스럽거나 혹은 점 진적인 통증, 경련, 부종, 불편함, 다리 저림, 다리 경련, 붓기, 만져 보면 피부의 온기가 느껴지거나,
또는 찬 느낌이 있다. 다리를 쭉 피 면 종아리가 아프다. 창백한 피부색 또는 변색 등이 관찰된다. 주로 다 리 한쪽에 증상이 나타난다. 2. 심장: 가슴이 무겁고, 가슴통 증, 호흡곤란 및 지나치게 땀이 나 기도 한다. 구토 및 가벼운 어지럼 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3. 뇌: 얼굴 표정이 이상하거나,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이상이 느 껴진다. 말하기가 어눌해지며, 시력 저하, 갑작스럽거나 혹은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심한 두통, 어지럼 증 등 증상이 나타난다. 4. 폐: 흉부를 찌르는 듯한 심한 가슴통증을 호소한다. 심박수가 빨 라지며, 갑작스런 호흡곤란, 발한, 열, 저혈압 증세, 피를 토하는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난다. (폐에 혈전이 생기면 심근경색 보다 2배 더 치명적일 수 있다.) Medical Emergency 로 간주 된다. 5. 복부: 심한 복부 통증, 구토 및 설사 등이 나타난다. 꼭 식중독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비만, 운동
부족, 흡연, 당뇨병, 고혈압, 콜레스 테롤 등은 생활습관을 바꿔 건강하 게 조절한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 우는 주치의와 상담해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는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경우에는 시간을 정해 자꾸 몸 을 움직여 준다. <혈전 위험을 높이는 요소들> -비만 -임신 -운동부족 및 장시간 비행, 장시간 운전 -흡연 및 음주 -피임약 -가족력
-오랜 기간 병원에 입원해 누워있는 환자 -60세 이상 -만성 염증성 질환 비행기에서 오랜동안 머물러야 할 경우 앉은 자세에서는 발목을 돌 리는 운동, 가끔씩 일어나서 움직이 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술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많은 양 의 커피는 수분배출을 증가시켜 혈 액의 농도를 증가시켜 혈전의 위험 성을 높이므로 주의해야한다. 비행 기 탑승전 아스피린을 먹어 두는 것 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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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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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에게 닭장을?
푸틴과 '사이버보안대 공동창설'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 상회의 기간에 가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과의 양자회담에서 양국 공동 사이버보안대 창설 문 제를 협의했다고 밝혔다가 거센 역풍에 직면했다. 지 난 대선에서 해킹으로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 고 있는 러시아와 사이버 협력을 논의하는 것은 “여 우에게 닭장을 지키라고 맡기겠다는”것과 같다는 비 판이 제기됐다. 특히 푸틴이 부정했다는 이유만으로 러시아가 대선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면죄부를 주려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 사이버보안대 창설 발언으로 후폭풍 트럼프는 9일 트위터에서 “푸틴 대통령과 나는 뚫 을 수 없는 철옹성 같은 사이버보안대를 조직해 선거 해킹을 비롯한 다른 많은 나쁜 일로부터 보호되고 안 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 는 또 “나는 러시아의 미국 선거 개입에 대해 푸틴 대 통령을 두번씩이나 압박했고 그는 완강하게 부인했 다”고 전하고 “이제 러시아와 건설적으로 일하면서 전진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마치 푸틴이 부정했으 니 러시아 대선 개입은 더 이상 문제삼지 말자는 것 처럼 비쳤다. 여야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애덤
쉬프 하원 정보위 민주당 간사는 CNN에서 “이 에 매우 위험한 순진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만약 그것이 우리의 선거 시스템 방어를 위한 책이라면 차라리 우리의 투표함을 모스크바에 로 보내는 게 났다”고 꼬집었다.
나라 그는 최선 메일
라고 지적했다. 오바마 정부 관료 출신으로 MIT에서 사이버 보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R. D. 에델만 은 “선거 해킹 이후 곧바로 사이버보안 능력에 대한 민감한 정보에 바로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실수” 라고 지적했다.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 트럼프와 경쟁했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사이버보안대 문 제에 관해 푸틴과 협력하는 것은 ‘화학무기기구’를 놓 고 (시리아의) 아사드(정권)와 협력하는 것과 흡사하 다”고 지적했다. 공화당 중진인 존 매케인 상원 군사 위원장도 CBS에서 “푸틴이 바로 그 해킹을 한 만큼 그런 (해킹 방지) 노력에 있어 그가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비아냥거렸다. 또 다른 공화당 중진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NBC에서 이번 양자회담을 ‘재 앙’이라고 혹평하면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트럼 프 대통령이 ‘푸틴은 나쁜 녀석’이라는 사실을 받아들 이지 않음으로써 대통령직을 스스로 망친다는 것”이 라고 말했다. 애덤 킨징어 공화당 하원의원은 “여우 에게 닭장을 지키라고 맡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참모들은 트럼프의 발언은 러시아의 추가 해킹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변호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 관은 ABC에서 “우리가 확실히 하고 싶은 것은 러시 아와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함께 협력해 그들(해커) 이 다시는 어떤 민주당 선거든 어떤 사이버 안보 (저 해) 활동이든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인 스 프리버스 비서실장은 폭스뉴스에서 “트럼프 대통 령은 푸틴 대통령의 (대선에 개입을 시도하지 않았다 는) 부정을 절대 믿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가 러시아의 대선 개입 부정을 사실로 인정해준 게 아니 라며 진화에 나선 것이다.
전문가들도 반대하고 나섰다. 버락 오바마 정부 백 악관에서 사이버 정책을 보좌했던 크리스 피넌은 정 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서 “전략적 백치” 같은 행위
하지만 논란이 이어지자 결국 트럼프 스스로 진화 에 나섰다. 트럼프는 이날 밤 트위터에 다시 글을 올 려 “내가 푸틴과 사이버보안대를 협의한 게 그것이 현실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밝 혔다. 사이버보안대를 실제 창설할 수는 없을 것이라 고 한 발 뺀 것이다. <34 페이지에 계속>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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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페이지에 이어서>
면서 논란은 다시 불붙을 조짐이다.
■ 트럼프 주니어도
뉴욕타임스는 이날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 상처를 줄 자료를 약속 받고 러시아 변호사를 따로 만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 어는 트럼프가 대선 후보로 지명된 2주 후인 지난해 6월9일 러시아 당국과 연 결된 것으로 추정되는 나탈리아 베셀 리츠카야 변호사를 뉴욕 맨해튼 트럼 프타워에서 만났다. 이날 만남에는 트 럼프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폴 매너포트 전 선거대책본 부장도 함께했다. 둘 모두 러시아 스캔 들에 연루된 것으로 지목된 인물들이 다.
러시아 스캔들 핵심으로 푸틴의 부정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스 캔들 의혹은 계속될 전망이다. 트럼프 의 비선 측근인 코리 루언다우스키 전 대통령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폭스뉴 스에서 “러시아 대선 개입 이슈는 이제 공식적으로 죽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미 대선 결 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두고 푸 틴 대통령을 매우 거칠게 압박했다”면 서 “푸틴의 대답은 ‘아니다’였다”고 말 했다. 트럼프가 직접 푸틴에게 확인했 지만 대선 개입은 없다고 한 만큼 이제 러시아 스캔들은 힘을 잃었다는 주장이 다. 하지만 현실은 완전히 달랐다. 오히 려 트럼프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 어가 러시아 스캔들의 핵심으로 부상하
이 만남은 트럼프의 장남이 개입된 첫번째 의혹이다. 또 트럼프 캠프 핵심
들이 러시아 측과 무엇인가를 도모하 려 했다는 정황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뉴욕타임스는 “베셀리츠카야가 힐러리 클린턴의 평판을 손상할 수 있는 정보 를 주겠다고 한 게 만남의 동기였다”고 만남에 대해 알고 있는 관계자들이 전 했다고 밝혔다. 최소한 트럼프 캠프에 서 당시 민주당 클린턴을 꺾기 위해 러 시아의 도움을 기꺼이 받으려 했다는 방증인 셈이다. 트럼프 주니어의 해명도 달라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뉴욕타임스의 문의에 대한 최초 해명에서는 “러시아 아동 입 양에 관해서만 얘기를 나눴을 뿐 클린 턴 후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 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도 이후 논란 이 커지자 성명을 내고 “지인의 요청으 로 만났을 뿐이며, 상대의 이름도 사전 에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또 “당시
트럼프 장남,
"러 정부, 아버지 도우려 한다" e메일 받아 우려 한다는 내용의 e메일을 받았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주니어는 러시아 당 국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변호사 나 탈리아 베셀니츠카야를 만난 것이 드 러나 ‘러시아 스캔들’ 한복판에 서 있 다. 도널드 주니어가 이런 e메일을 받 고 자리에 나갔다면 러시아 정부가 미 국 대선에 개입하려고 한다는 것을 인 지하고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도널드 주니어가 지난해 대선 기간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기 전 주선 자로부터 러시아 정부가 아버지를 도
도널드 주니어는 파장이 커지자 9 일 낸 성명에서 “(트럼프의 경쟁 후보 였던) 힐러리 클린턴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정보에 관심이 있었지만 지인의 요청으로 만났을 뿐 베셀니츠카야가 러시아 정부 대리인이라는 징후는 조 금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뉴욕
타임스는 익명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도널드 주니어는 베셀니츠카야를 만 나기 전 만남을 주선한 롭 골드스톤으 로부터 e메일을 받았고 여기에는 클린 턴에 관한 정보의 출처가 러시아 정부 라는 얘기가 담겨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메일은 러시아 정부가 트럼 프를 어떻게 도우려 했는지 구체적으 로 밝히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기자 출신 인 골드스톤은 러시아 팝스타 에민 아 갈라로프의 홍보 담당자다. 아갈라로프 의 아버지 아라스는 러시아의 부동산 재벌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3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모스크 바에 유치한 트럼프의 사업 파트너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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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셀니츠카야가 러시아와 관련된 몇몇 개인들이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에 자금을 대고 있다는 정보를 언급했지 만, 너무 모호했고 구체성이 없었으며 전혀 논리적이지도 않았다”면서 “무의 미한 정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주겠다는 이야기는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한 구실이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주니어의 해 명이 “놀라울 정도로 죄를 입증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주겠다는 이야기는 만남을 성사시키기 위한 구실”이라는 문구를 재차 강조하면서 트럼프 주니어가 클린 턴을 불리하게 할 정보를 러시아 변호 사로부터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만났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 조했다.
다. 트럼프는 1996년 미스 유니버스 운 영사를 사들여 10년 가까이 소유하고 있다가 2015년에 팔았다. 골드스톤은 10일 뉴욕타임스에 “아갈라로프로부터 도널드 주니어와 바셀니츠카야의 만남 을 주선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말 했다. 그는 “이 문제에 러시아 정부가 연루돼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극 구 부인했다. 지난해 6월 이뤄진 도널드 주니어와 베셀니츠카야의 만남은 지난 8일 뉴욕 타임스의 보도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는 트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트 럼프 대선캠프 선대본부장이었던 폴 매 나포트가 함께 갔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의 결탁 의혹을 조사 중인 의회 와 수사 당국은 e메일에 깊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적었다. 도널 드 주니어는 상원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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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35 |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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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메르켈 엇갈린 행보
JUL 14, 2017
‘G제로’시대 재확인
권력공백 · 불협화음의 세계’ 메르켈식 실용 확산될 듯 언론 “미국 뒷걸음질… 자유세계 새 리더로 독일 부상” 공언해왔다. 이 또한 미국의 이익만 앞 세운 결과다. 백악관은 공동성명에 철강 과잉공급 대책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을 두고 미 국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워싱 턴포스트는 미국이 단기적 성공을 거 뒀는지는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손실을 봤다고 비판했다.
세계는 권력공백과 불협화음의 시대 를 맞이하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이틀간의 회의 끝에 8일 폐막한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다시 확인된 오 늘날 세계의 풍경이다. 아메리칸 퍼스 트를 내세우며 ‘자유세계의 지도자’ 자 리를 포기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은 이번에도 마이웨이를 고집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국제무대 의 새로운 중재자 역할을 다시 한번 떠 안았지만, 독일이 미국의 역할을 대신 하기는 어렵다. G20 정상들은 8일 공동성명에서 “파 리 기후변화협정은 되돌릴 수 없다”면 서 “미국의 협정 탈퇴 결정을 주목한 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혼자 파리협정 지지를 거부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 리 등 우방국 지도자들이 파리협정 탈 퇴를 재고하라고 촉구했지만 고집을 꺾지 않았다. 메르켈 총리는 성명 발표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모두가 합의 하지 못한다면 의견 불일치를 분명히
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행 하게도 미국은 협정을 떠났다. 나는 이 사실을 비탄한다”고 말했다. 회의를 결산하며 CNN은 “트럼프가 미국을 외톨이로 만들었다”고 비판했 다. 파리협정 탈퇴로 세계를 미국 대 나머지 구도로 몰아갔던 트럼프는 함 부르크에서도 미국의 이득만 찾았다. 공동성명에 “미국은 다른 국가들이 보 다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을 집어넣었다. 화석연료 사용에 매달리 는 미국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이다. 무역 분야에서도 트럼프는 공동성명 에 세계 시장의 철강 과잉공급을 줄이 기 위한 대책을 신속히 수립할 것을 촉 구하는 내용을 포함시키는 데 성공했 다. 트럼프는 그동안 보조금 혜택을 받 고 있는 중국산 철강제품이 미국의 철 강산업을 위축시키며 일자리를 없애고 있다면서 무역전쟁에 나설 수 있다고
CNN은 “미국이 뒷걸음질 치면서 서 구세계의 지도자라는 오랜 기치는 다 른 나라들, 특히 메르켈의 독일로 넘어 갔다”고 보도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 코노미스트도 “메르켈은 함부르크 회 의를 주관하는 의장 이상의 존재, 자유 세계의 새 지도자로 떠올랐다”고 전했 다. 미국이 일방주의를 고집하고 영국 은 브렉시트로 유럽에서도 떨어져 나 갔다. 프랑스는 국력을 회복하는 중이 며 중국은 아직 지배력을 갖추지 못했 다. 결국 남은 후보는 메르켈의 독일뿐 이라는 분석이다. 이틀간 회의에서 메르켈은 누구보 다 분주히 움직이며 각국의 이해관계 를 조율했다. 끝내 트럼프를 설득하지 는 못했지만 파리협정을 되돌릴 수 없 는 것으로 못 박는 데 성공했다. 공동성 명에 “모든 불공정 무역 관행을 포함한 보호주의와 계속해서 맞설 것”이라고 명시하며 자유무역과 시장개방에 대한 각국의 의지도 재확인했다. G20이 시 작된 2008년 이후 8년 내내 결산 기자 회견을 했던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 과 달리 트럼프는 이번 G20에서 결산 기자회견도 하지 않았다. 이와 대비돼
메르켈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는 더 올 라갔다. 시사지 더애틀랜틱은 “메르켈 은 인내심을 가지고 중재자 역할을 수 행했다”면서 “이번 회의는 메르켈의 승 리”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독일이 미국의 역할을 대체 할 수는 없다. 경제 규모는 미국의 5분 의 1도 되지 않고, 국방예산은 국내총 생산의 1.2%에 불과하다. 독일 국민 대 다수는 여전한 나치 트라우마 탓에 자 국이 국제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이 더 성장하거나 미국이 갑작스럽게 트럼프의 고립주의를 포기하거나 유럽 이 하나로 뭉쳐 함께 행동에 나서지 않 는 이상 ‘G-제로(0)’의 세계 구도가 계 속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어떤 나 라나 세력도 국제질서를 이끌지 못하는 공백 상태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G-0 이론을 주창한 정치학자 이언 브레머는 2011년 향후 10년은 G-0 세계가 될 것 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이코노미스트는 새로운 초강대국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메르켈식 실용주의와 다자주의가 확산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코노미스트 는 “메르켈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미국에 맞서 중국과 연대하면서도 미국 과 대화의 여지를 두는 정치인”이라고 전했다. 지난 5월 트럼프를 겨냥해 “누 군가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시대 는 지난 것 같다”고 비판하면서도 트럼 프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은 것처럼 신 중하면서도 모호한 메르켈 특유의 화법 에 대해서도 G-0 시대에 어울리는 언 어라고 평가했다.
이서니 칼럼
JUL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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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보험은 다른 보험들과 어떻게 다른가 이서니 이서니 보험 그룹 Cell: 832-633-2685
있겠지요.
1차와 2차 지급자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늘 건 강하시고 활기차게 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주에는 만일에 여러분이 메 디케어 보험이 있으면서 또 다른 보험도 함께 갖고 계실 경우에는 병원비가 무엇으로 지급이 되는지 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겠습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메디케어와 다른 건강보험을 함께 갖고 계시 다면 각 보험을 (의료비) ‘지급 자’ 라고 부릅니다. 만일에 하나 이상 의 보험을 갖고 계시다면 ‘혜택 조 정(coordination of benefit)’ 의 법 칙에 따라 어느 보험이 먼저 지급 을 할 것인가를 정합니다. ‘1차 지급 자(primary payer 보험회사)’ 는 여러분의 병원비를 1차로 지급하고, 그리고 또 다른 보험이 ‘2 차 지급 자(secondary payer)’ 로 나머지의 병원비를 내 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3차 지급 자 (third payer)’ 도 있을 수
○ 1차 지급 자(보험회사) 는 보험 커버리지가 다 될 때까지 병원비를 지불해 드립니다. ○ 2 차 지급 자 (보험회사) 는 만일 에 첫번째 보험회사가 병원비를 지 불했는데도 아직 다 계산하지 못한 게 있으면, 그 나머지를 지불해 드립 니다. ○ 2 차 지급 자 (아마도 메디케어 보험일 수 있습니다) 는 남은 병원비 의 전부를 지불하지 않을 수 있습니 다. ○ 만일에 여러분이 갖고 계신 그룹 건강보험이 1차 지급자가 아니라면 병원비가 나오기 전에 메디케어 파 트 B를 꼭 가입해 놓으시기 바랍니 다.
습니다. 그러면 메디케어에서 ‘조건 부 지불’ 로 병원비를 먼저 지불하고 난 후에 갖고 계신 또 다른 보험 (1 차 지급 자 – 보통 그룹 건강보험) 에 청구를 해서 돌려 받습니다.
‘첫번째’ 로 지급한다는 뜻은 모든 병원비를 그 보험이 갖고 있는 커버 리지의 모든 금액까지 지불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1차 지급 자가 항 상 먼저 내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에 보험회사가 병원비를 제 시간에 (보 통 120일) 지급하지 않으면 의사나 병원이 메디케어에 청구를 할 수 있
‘조건부 지불’ 이라는 것은 다른 보 험회사가 지불해야 하는 의료비를 메디케어가 지불하는 것입니다. 그 러므로 기존의 보험회사가 의료비를 지불하지 않고 있을 때 메디케어가 조건부로 지불을 해 주므로 여러분 이 따로 의료비를 내시지 않아도 됩 니다.
위와 같이 메디케어와 다른 보험 의 병원비 지급을 알아봤습니다. 만 일에 여러분이 메디케어 외에 다른 보험을 갖고 계시다면 의사와 병원 에 알려주시면, 병원에서 1차 지급 자에게 먼저 청구를 하므로 병원비 지불이 늦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 습니다. 메디케어를 갖고 계신 분들과 메 디케어에 가입하시고 싶은 분들은 한번씩 꼭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플랜과 혜택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 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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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JUL 14, 2017
Exchange traded fund (ETF) 이부령, Ph.D., CPA Professor of Accounting Prairie View A&M University Brian8386@gmail.com
어둔다는 것이다. 즉 투자 판단 후에는 특별한 노력이 요구되지 않으니, 수동적 투자라고 한다. 또 투자 상품의 시세 결 정은 시장이라는 거대한 자동화된 기계 조직의 작동으로 결정된 산물이니, 투자 자는 애초 투자 상품을 선택한 후에는 시세에 투자금의 운명을 맡기니, 기계적 투자 기법이라고도 한다.
ETFs는 지수에 연동된 금융상품으 로 마치 주식과 같이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으므로 주가 지수의 오르고 내림이 곧바로 반영되는 장점이 있다. 더욱이 이는 지수 즉 많은 개개 주식 가의 변동을 평균으로 계산하니, 상대 적으로 투자 위험이 적다. 예로 특정 주식을 골라 투자를 하 면, 그 회사 부도로 투자금 전부를 날 리는 위험이 있다. 하지만 이런 지수에 연동된 금융 상품은 지수 계산에 포함 된 한 두 회사가 망해도 약간의 손실 로 끝난다. 그래서 ETFs는 안정된 투 자 상품으로 많은 투자자가 선호한다. 이런 상품은 주가지수에만 연동된 것 이 아니고 여러 실물재산의 지수에도 연동된다.
그와 반대로 판단과 노력이 동반되는 능동적 투자 기법이 있다. 자영업이 능 동적 투자의 대표적 예다. 자본과 노력 모든 것을 쏟아부으면서 최대 결실을 바 라는 것이다. 이외에도 여러 상장 회사 를 검토한 후 특정 회사를 찍어 투자하 는 것도 능동적인 투자 방법이다. 이런 능동적 투자는 주식을 사는 결정과 파는 결정을 수시로 해야한다. 큰돈으로 주 식을 사고파는 사람을 fund manager라 고 하는데, 능력있는 이들 연봉은 수십 억에 달한다. 예로 Harvard University 같은 사립대학교는 자체 기금으로 조성 된 조직인데, 이 기금을 운영하는 fund manager가 Harvard University에서 가 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
예로 금, 농산물 아니면 석윳값등에 연동하여 이런 재화 가격의 오르고 내 림에 따라 금융상품 시세가 결정된다. 금값이 오를 것이라는 확신으로 금을 사서 보관하여 시세 오름을 기다리는 방법이 있지만, 금을 사서 보관하는 것 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대신 금값에 연동된 ETFs에 투자하면, 이런 보관의 불편함이 없이 소정투자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ETF 금융상 품을 수동적 혹은 기계적 투자 방법이 라고도 한다. 투자자가 어떤 품목이 오 를 것이라는 확신만 있으면, 투자한 후 마냥 기다리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묻
이런 fund manager가 개인 혹은 회 사를 설립하여 판매하는 금융 상품을 mutual fund라고 한다. 매니저가 자신 의 판단으로 앞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 는 몇몇 종목을 선택하여 같이 묶어 파 는 상품이다. 이런 인기 종목을 찾자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나아가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식견이 필요하 다. 그래서 수수료가 제법 높다. 보통 투 자금의 1%를 매년 때지만 그보다 더 높 을 수도 있다. 그런데 높은 수수료도 문 제지만, 많은 이런 펀드 매니저들이 지 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지 못하는 때가 허다하다.
인간의 능력으로 이제까지 수많은 우 주 비밀을 풀어왔지만, 주가 변동을 매 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점쟁이는 없다. 작년에 우수한 실적의 펀드 매니 저가 올해에도 좋은 결과를 낸다는 보장 은 없다. 예로 투자 귀재 Warren Buffett 가 얼마 전에 IBM 주식을 몇 년에 걸쳐 지속적해서 매입했지만 결국 몇조 원에 달하는 손해를 보고 손을 들었다고 한 다. 그래서 사람이 과연 주식시장이라는 자동화된 기계의 산물을 예측하고 제 압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있는지에 대 한 많은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한 대안이 ETFs이다. 즉 시세에 운명을 맡기는 것 이다. 이 상품의 큰 장점은 저렴한 수수 료이다. 마치 아주 저렴한 복비로 집을 사고파는 것과 같다. Barron’s (증권 주간지)에 따르면 2016년에 가장 많이 거래된 다섯 증권 중에서 넷이 ETF이며, 나머지 하나가 Bank of America 주식이라고 한다. 이 는 일반 투자가의 ETFs 선호를 대변하 고 있다. 돈을 벌 수 있는 특정 주식을 찍어 살 수 있는 능력이나 자원이 없는 일반 투자자에게 ETFs는 좋은 투자 상 품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과 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한 곳에 너무 쏠리면 반드시 부작용이 있다. 예로 황소 경기로 주가가 꾸준하게 상 승하면 ETFs가 좋은 투자수단이지만, 갑자기 하락하면 (알다시피 주가 하락은 어느 날 전혀 예고 없이 일어난다) 낭패 다. 보통 지수의 구성에는 인기 종목 즉 가격이 그간 많이 상승한 종목들의 비 중이 크기 때문에 곰 경기 안착으로 주 가 하락하면 그만큼 상승 폭이 빨라져
손실의 폭이 크다. 더욱이 지수에 연동 된 투자니 안전하다는 생각으로 가진 돈 전부를 투자했다면, 주가 하락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주식을 살 수 있 는 자금 여력이 없는 그런 상황에 직면 하게 된다. 다만 하락한 주식이 원래 가 격으로 되돌아오기를 하염없이 기다려 야 한다. 그래서 항상 분산 투자를 강조 하는 것이다. 언제든지 일정 금액의 현 금은 가지고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저 렴해진 주식을 살 수 있는 그런 재력과 배짱이 있어야 한다. 물론 이런 점에서 는 필자도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다음으로는 소시민이 미리 걱정할 것 은 아니지만, ETFs에 너무 많은 투자금 이 쏠리면 주식 시장의 신뢰성이 하락 한다. 주식시장의 신뢰성은 높은 유동 성으로 보장된다. 즉 내가 원하면 언제 나 사고팔고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모든 투자자가 이런 지수에 연동된 상 품에 몰리면, 금융회사는 판매된 금융 상품의 근거가 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 보니 증권 시장에 서 거래되는 주식 물량이 그만큼 줄어 들어 원활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면 자금력이 있는 특정인 혹은 금융회사가 대량 매입 혹은 판매 로 주식 시장을 교란시켜 사익을 추구 할 수 있다. 특히 인기 종목들이 그들의 장난에 쉽게 놀아날 수 있다. 인기 종목 일수록 더 많이 지수에 연동된 상품에 묶여있으니, 시장에서 유통되는 물량이 부족하다. 아마 한국에서 증권에 투자 하신 독자는 경험하셨을 것이다. 개미 군단이 한국증권 시장에서 돈 벌기 힘 든 이유 중 하나가 상대적으로 적은 주 식 시장 규묘로, 거대 국내 및 국외 기 관 투자가 인의적으로 주식 시장을 교 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JUL 14, 2017
박복현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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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청소하는 비방' 앵콜 4번째 (영양가 있는 칼럼 꼭 보세요)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독자 여러분 한주간 편안하셨습니 까? 날씨가 엄청 덥지요. 이런 때 비 라도 한차례 시원하게 내려주면 좋을 텐데, 대한민국은 그렇게 날씨가 가물 어 농장물 피해가 많았는데, 지난 주부 터 장마가 시작 되었어요. 농민들 얼굴 이 환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아시 는 분들이나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께서 이런 말씀들을 하세요. 박원장 요 새 뭐해? 전화가 되야 무슨 이야기를 하지! 글은 매주 나오는 것 같은데 전 화 하면 안 받고, 죄송합니다. 저는 약 초 밭 숲 속에 푹 파묻혀 있습니다. 독 자 여러분 전화 잘 못 받아 죄송합니다. 전화를 잘 못 받는 저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저를 만나러 오셨다 그냥 돌 아가신 분들한테는 정말 머리 숙여 죄 송합니다. 독자 여러분 전화가 좀 안되 도 꼭 약속하시고 오십시오. 아셨지요? 8년전에 신장에 관한 칼럼을 처음으 로 쓴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2년 에 한번 정도는 많은 분들이 다시 한번 더 써주세요, 해서 4번을 썼습니다. 이 번에도 필요하시다는 분들이 많이 계 셔서 다른 글이 밀려있지만 마지막으 로 한번 더 쓰겠습니다. 이번에 이 글 은 보시고 잘 오려 놓았다 필요하신 분 들한테도 알려주시고 가족들을 위하여 사용 하십시오. 이렇게 귀한 비방을 박 원장 아니면 누가 알려주겠습니까? 앵 콜도 1번이지 4번씩 앵콜이 들어오니
제가 무지하게 잘난 척하게 됩니다. 제 가 이렇게 말씀 드리니 어떤 선생님이 아니 노래만 앵콜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런 칼럼도 앵콜이 다 있구먼 하시네 요. (박원장 아무리 앵콜 어쩌구 해도 자리를 이렇게 길게 까는 것이 본론이 시원찮은 것 아냐? 빨리 본론으로 가자 고) 알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아침, 저녁으로 몸이 잘 붓는 분들 계시지요. 그리고 밥을 조금 많이 먹거나 짠 음식 드시고 난 다음에 손이랑 얼굴이 푸석 푸석 해지고, 역시 몸이 많이 붓는 분들 계시지요. 또 누구 한테 싫은 소리 듣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면 역시 몸이 붓는 분들 계 시지요. 이런 분들은 근본적으로 신장 이 약하거나 심장이 약한 분들한테 흔 히 생기는 증상입니다. 오늘 제가 알려 드리는 방법대로 하시면 심장이 약해 서 생기는 증상에는 별로 효과가 없지 만 신장이 약해서 생기는 증상에는 아 주 좋은 효과가 있는 처방입니다. 우선 시장에 가셔서 클래식 콕 6캔 을 사셔서 먹기 좋게 시원한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대한민국이나 다른 나라 에서 이 글 보시는 분들 코카콜라 깡통 12온스 짜리 6개 잘 기억하세요) 그리 고 다음 준비하실 것은 야채인데 이름 이 아스파라거스(Asparagus) 이거 아 시지요. 시장에 가셔서 아주 싱싱한 것 으로 한다발 사세요. 사온 아스파라거 스를 그 중에 제일 좋은 것으로 골라서 (약 4온스 120그램 정도) 박원장 질문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둔 콜라는 언 제 먹습니까? 질문 제때 잘하셨습니다. 먹을 준비가 되면 그때 먹습니다. ㅎㅎ
자 이제 준비가 다 된 것 같습니다. 이 제 드시면 됩니다. 그런데 아무렇게나 막 드시는 게 아니라 시간을 제대로 잘 지키셔야 합니다. 시간은 준비된 6개의 콜라를 화장실 가기 좋은 곳 가까운 곳에서 (2시간 안 에) 완전히 한방울도 안 남기고 샥 하 고 먹는 것입니다. 그러신 다음 아까 콜라 드시기 전 준비 하신 아스파라거 스 있지요. 이것을 냄비에 넣어 뭉근하 게 삶으셔서 이것도 한번에 먼지 자국 도 없이 쩝 다 드시면 됩니다. 이제 다 드셨지요. 이제는 화장실 근처에서 폼 잡고 기다리면 됩니다. 현재 배가 많이 나와 있지요, 걱정하지 마세요. 화장실 몇 번 왔다 갔다 하면 배가 푹하고 들 어갑니다. 이것으로 여러분들의 신장에 붙어있던 이물질, 작은 돌 찌꺼기, 기 타 신장에 붙어있는 작은 기생충류까 지 싹- 하고 청소가 한방에 되는 것입 니다. 여러분 어때요, 정말 비방이지요. 이제 여러분들은 새로운 신장을 보유 한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박원장 말 대로라면 이거 돈 번거네! 그럼요. 여 러분들은 깨끗한 신장을 가지신 것입 니다. 그런 다음 몸의 반응을 가만히 살펴 보세요. 무언가 다른 변화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첫째로 가끔 허리 쪽이 무지 근하면서 아팠던 증상이 어느날 나도 모르는 사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됩니다. 손발이 붓던 분들도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콜라 6개와 아스파라거스가 무슨 작용을 하 길래 이런 좋은 결과가 있을까 궁금 하 시지요? 그런데 이것은 저도 궁금 합니
다. 이 비방이 미국 신장 닥터들이 내린 처방이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콜라 하고 아스파라거스 하고 배 속에서 만 나서 무슨 요술작용을 하여 신장에 붙 어있는 이물질들을 제거한 게 아닌가 하고 무식한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신장을 좋게 하는 성분이 아스파라거스 에 아주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건 틀림없이 신장을 보호하고 담을 제거하 는 그런 작용이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독자 여러분 그렇다고 이런 요법 한 번 한다고 나빠진 신장이 좋아지는 것 은 아닙니다. 정말 신장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신장 전문 의사와 의논하여 의 사가 해도 된다고 할 때 하십시오. 끝으로 한 말씀 드리고 마치겠습니 다. 독자 여러분 우리 말에 “밑져야 본 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하는 신 장 청소요법은 몸을 상하게 하는 어떤 물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늘 우리 일상 생활에서 먹는 음식과 음료수를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먹는 것입니다. 이거 한번 해보세요. 손해는 없으실 것 입니다. 그리고 미국이 아니고 다른 나라에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혹 이거 콜라 종 류면 다 되는 것이구나 혹은 펩시 콜라 도 되는 거지 하고 생각하시는 분 꼭 계 십니다. 아닙니다. 코카콜라와 아스파 라거스를 꼭 확인 하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벌써 2017년 7월의 첫 주가 지나가네요. 무더운 날씨에 몸 조심하 시고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 모두가 화장실 근처에서 코카콜라를 드시기 바 랍니다. 마치겠습니다. 박원장입니다.
미주동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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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4, 2017
LA총영사관,
OC에서의 테러 대비 도상훈련 실시
LA총영사관 (이기철 총영사)은 5일 오전 총영사관 5층 회의실에서 총격사 건, 테러 발생시 총영사관의 한인들의 대응 시나리오를 점검하는 도상훈련을 실시하였다. 이 훈련은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 소재 CGV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이날 훈련은 이기철 총영사를 포함한 총영사관 영사 16명과 김종대 OC한인 회장, 사우스베이 존김 한인회장, 리카 석 부회장 및 OC경찰위원회 나규성회
장 등 인사 참석하에 진행되었으며 최 대한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작성된 18 쪽 분량의 총영사관의 위기대응 시나 리오를 기초로 테러 발생 직후부터 종 료시까지 6일간의 총영사관, 외교부 본 부 및 동포단체들의 상세한 행동계획 에 대해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현장지휘본부(본부장: 총영사)가 총영 사관에 설치되고 현장지휘본부 산하 6 개 팀에 소속된 18명의 영사들이 외교 부 본부의 신속 대응팀 및 지역 동포단 체와 협력하면서 주어진 임무를 유기 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과정이 생동감
있게 전개되었다. 도상 훈련 종료 후 참 석자들은 도상훈련에 대한 평가와 개 선과 보완해야 할 점들에 대한 의견 개 진이 있었다.
비상연락망을 다시 한번 점검하겠다” 고 하였으며, 리카 석 부회장은 총영사 관에 대한 보안과 출입 시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김종대 OC 한인회장은 “현장감 넘치 는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나 지진 발생 시 총영사관의 역할에 대해 잘 알게 되 었으며 한인회가 봉사뿐 아니라 위기 상황 시 총영사관과 동포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하였고, 나 규성 OC 한인타운 경찰후원회장은 “훈 련이 실제상황처럼 긴박하게 진행되었 다고 하고 OC 경찰 등 그동안 쌓아온 인맥을 활용하여 총영사관을 돕겠다” 고 하였으며 존 김 사우스베이 한인회 장은 “준비가 잘된 훈련이었다고 평가 하고 사우스베이 한인회의 8개시에서
이기철 총영사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총영사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재외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하 며 아울러 소위 소프트타깃 테러가 일 상화된 상황에서는 스스로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며 모든 재외국민들께서는 한국정부가 배포한 국외테러 피해 예방 및 대응 요령을 숙지하여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우 리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도상 훈련을 통해 테러 및 재난 발생 시 총영 사관의 대응역량을 키워 나갈 것입니 다”라고 끝을 맺었다.
한상기업 국내 청년인턴 모집 내달 18일부터 모집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4기에 참여할 한상기업을 모집한다. 재단측에 따르면 이번 한상기업 모집은 내달 18일부터 진행되며 9 월에는 인턴 지원자들 신청을 받아 최종 인턴 선발은 오는 10월에 열리 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 기간동안 면접을 통해 치러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인턴십 3기 면접의 경우 이미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올
림픽 파크텔에서 진행됐으며 12개 국 20개 한상기업의 서류 심사를 통과한 63명의 인턴지원자들을 대 상으로 실시됐다. 3기 인턴 최종 통 과자들에게는 인턴 기간동안 매달 100만원의 지원금이 수령된다. 교 육기간은 오는 17일부터 4박5일간 국내 사전 교육을 거쳐 해당 한상기 업에서 6개월간 인턴 업무를 수행 하게 된다. 재외동포재단은 “한상기업 청년
채용 인턴십을 통해 올해 150명의 국내 청년을 선발해 해외 한상 기업 에 파견할 예정이다. 해당 인턴십 프 로그램은 한상 네트워크를 통해 국
내 청년들의 해외 파견 및 취업을 도모하는 재단 사업들 중 하나이다. 해외 한상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 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미국뉴스
JUL 14, 2017
코 리 아 월 드 | 41 |
전자담배는 무해? 천만의 말씀 구강질환, 암발병 위험 높이는 연구 결과 속속 나와 건강에 완전히 무해하지는 않겠지만 일반담배보다 야 훨씬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전자담배를 선택 하는 흡연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전자담배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더욱이 새로 발표된 한 연구에 의하면 현재까지의 이해보다 전자담배 피해가 훨씬 더 심각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심지어 전자담배는 무필터 담배를 태우는 것과 흡사한 결과가 가능하다는 추측까지 있다. 코네 티컷대학교가 시행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특히 니코 틴 액체를 주원료로 한 전자담배는 흡연자에게 매우 해로울 수 있다. 이런 액체를 '피우'는 과정에서 일반 담배만큼이나 세포 돌연변이나 유전자 손상 같은 해 로운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 세포 돌연변이나 유전자 손상은 암 같은 매우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피해 척도는 증기 흡입량과 어떤 첨가물이 포함됐 는지 또 니코틴 액체가 주성분인지 아닌지에 달렸다. 이번 연구의 주요 필자인 카르틱 카디미세티 교수는 "전자담배가 무해하다는 믿음에 사용이 지나친 사람 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의 유전자에 어떤 변화가 있 는지 밝히고자 했고 실험이 가능한 연구 환경이 조 성됐다"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전자담배를 빠는 회 수가 높아질수록 유전자 손상이 더 커진다는 사실 을 발견했다. 전자담배 액체에 포함되는 다양한 첨가 물이 증기 형태로도 존재하므로 그런 손상이 가능하 다는 논리이다. 전자담배 첨가물은 프로필렌글리콜 (propylene glycol), 글리세린(glycerine), 니코틴 등 이다. 금연을 시도하는 이들이 단계적 해법으로 사용해 온 전자담배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자 담배는 2006년 처음으로 미국에 도입된 후 특히 10 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널리 유행을 해 전자담배를 피
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처럼 구강질환 이나 구강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 구도 있다.
는 청소년의 수는 2011-2015년 사이 4배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자담배도 일반 담배 속에 든 중독성 니코틴과 다른 화학물질중 일부를 함유하 고 있어 지난 2009년 연방식약청(FDA)는 “전자담배 가 알려진 발암물질과 독성물질이 감지될 정도로 함 유하고 있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담배를 피지 않고 어떤 처방 약물도 복용하지 않는 21-45세 연령의 총 23명의 건강한 전자담배 사용자 와 나머지 조건은 같고 전자담배를 피지 않는 19명을 대상으로 한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연구결과 전자담배 사용자들이 심혈관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자담배를 자주 피는 사 람들이 응급상황에서 심혈관계를 조정하는 교감신경 지배적 심장 자율신경 균형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산화스트레스 표지자 관점에서는 전자담 배를 피는 사람들이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전자담배를 피 는 사람들이 심장교감활성도가 높아지고 산화스트레 스가 증가해 담배 연관 심혈관위험증후가 생길 위험
미, “태평양 연안서 사드 중장거리미사일 시험요격 첫 성공” 알래스카 인근 태평양 연안에서 성공리에 중장 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시험 요격했다. 미 미사일 방위청(MDA)은 이날 알라스카주 코디악에서 기동하던 사드가 북부 하와이에서 발사된 탄도에 정확히 명중했다고 공식 발표했 다. 비록 이번 발사는 몇 달 전부터 계획돼 있 었지만 북한의 최근 ICBM 발사 성공으로 군사 적 위협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성공한 것이 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MDA 측은 전했다.
북한이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한반도에 군사적 긴 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군이 사드 (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시험 요격 에 성공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미군은 하와이와
MDA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사드의 요격 시험성공은 나날이 발전하는 북한의 군사 위협 에 대한 방어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 측 관계자는 “이번 사드 요격은 중장 거리탄도미사일을 처음으로 명중시킨 것”이라 고 전했다.
로체스터대학 연구팀은 잇몸세포(상 피세포,치주인대세포)에 보통의 담배 연기와 멘톨향 전자담배 연기를 지속 적으로 노출시켰다. 그 결과, 일반 담배 속 니코틴이 잇몸 건강을 더 악화할 것 이라는 연구진의 예상과 달리 멘톨향이 첨가된 전자담배가 잇몸세포 손상을 더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전자담배의 증기가 잇몸을 자극해 염증 을 유발하는 단백질이 잘 생성되고, 이것이 다양한 구 강질환을 일으킨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는 암 연구와 관련한 세계적인 저널 '오코타깃'에 게재됐다. 캐나다 연구팀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입안 상피세포를 배양액에 담근 채 15분 동안 전자담배 연 기를 노출시키는 것을 3일 연속 시행했다. 그 결과 시 간이 지날수록 전자담배에 노출된 횟수가 많은 세포 일수록 모양이 흐물흐물하게 변했다. 세포의 손상 정 도를 보여주는 지표인 LDH(젖산탈수소효소)의 양도 2배 이상으로 많아졌다. 무엇보다 세포 자살과 괴사 율이 담배 연기에 노출시키지 않은 세포에 비해 4배 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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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2 | JUL 14, 2017
한국뉴스
문 대통령 독일 방문
미·중·일·러와 정상외교 ‘6개월 공백’ 복원 문재인 대통령은 4박6일간의 독일 방문과 주요 20 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9일 오후(현지시 간) 귀국길에 올랐다. 다자회의를 계기로 미국을 비 롯한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4강국 정상외교를 속성으로 마무리하며 6개월간의 정상외교 공백을 해 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대북 로드맵 공개 문 대통령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순방국인 독일 방 문에서 가장 염두에 둔 것은 북한 문제다. 한반도 문 제 해결의 당사자이자 주도적 역할자로서 미국의 지 지를 받은 터다. 한발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 구상(베 를린 구상)’을 제시하고 국제사회의 공감을 얻는 것 이 목표였다. 문 대통령은 출국 전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성공을 발표했지만 대북 구상의 틀을 바꾸지 않았다. 한반도 냉전구조를 해체하고 항구적 평화 정착을 이끌기 위한 정책 방향을 상세히 밝혔 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문 대통령 구상을 지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7일 한·
러 정상회담에서 북한을 대화로 복귀시키기 위한 한 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 발표 이후 오히려 한·미· 일 정상 공동성명이 부각됐다. 이 성명은 북한에 대한 더 강력한 제재 방안을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 보리) 결의를 신속히 채택하고, 제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국·러시아를 압박하는 내용을 담았다. 청와대 는 대북 제재 국면이 지나가면 베를린 구상이 주목받 는 때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 ■ 4강외교 복원 ‘위안부·사드’ 과제 탄핵 정국으로 중단된 4강 외교도 복원했다. 문 대 통령은 미·일 정상과는 2번 만났고, 중·러 정상과는 상견례 정도의 만남이었다. 한·일 및 한·중 정상회담 에서 관계 개선이라는 원칙에는 공감했다. 그러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고고도미사일방어체 계(사드) 문제를 두고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일본 은 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구했고, 중국은 사드 배치 철회를 촉구했다. ■ 6개국 정상과도 양자회담
문 대통령은 독일 방문에서 정부의 개혁 과제를 국 제사회에 알리는 데도 중점을 뒀다. 문 대통령은 프랑 스·독일·캐나다·호주·인도·베트남 등 6개국 정상들 을 만나 대북정책의 협조를 구하는 한편 촛불혁명으 로 탄생한 새 정부의 과제를 설명했다. 맬컴 턴불 호주 총리 등과의 만남에서 탈핵·탈석탄 화력의 에너지 정책을 강조하며 액화천연가스 수입 처 모색을 협의했다. 또 G20 회의 발언을 통해 파리 기후변화협정 지지, 세계 난민 문제 기여 방안, 개발 도상국 지원 방안 등을 밝혔다. 또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고 자유무역주의 질서 확 대 노력을 지지하는 한편 자유무역 혜택의 더욱 공평 한 분배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세계은행 총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의장,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과도 별도로 만났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G20 회의 를 결산하며 “문 대통령은 사람 중심 투자, 공정 경제, 혁신 성장을 축으로 새 정부 경제 비전과 정책을 설 명했고, 이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확보했다”고 말했 다.
한국뉴스
JUL 14, 2017
코 리 아 월 드 | 43 |
감사원
"관세청, 면세점 사업자 부당 선정 롯데, 점수 깎여 탈락" 를 선정하면서 3개 계량항목의 점수를 부당하게 산정해 호텔롯데의 총점은 정 당한 점수보다 190점 적게, 한화갤러리 아타임월드는 240점 많게 계산됐다고 밝혔다.
관세청이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의 지시에 따라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발급 방침을 결정하면서 특허 발급 근 거가 되는 기초 자료를 왜곡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또 관세청 이 2015년 신규 면세점 및 후속 면세점 특허 심사 과정에서 계량 항목 평가 점 수를 잘못 산정하면서 호텔롯데에 불 리한 점수가 매겨진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 된 ‘면세점 사업자 선정 추진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징 계를 요구했다. 특히 2015년 신규 사업자 부당선정 에 관련한 관련자 가운데 2명에 대해 선 해임을 요구했다. 이번 감사는 국 회 요구에 의한 것으로, 국회는 관세청 이 2015년 두 차례 면세점 사업자 과정 에서 선정된 기업 일부가 미르·K스포 츠재단에 기부금을 출연해 특혜의혹이 있고 2016년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추가선정에도 의혹이 있다고 감사를 요구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경제수석실에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를 발급하라고 지시 했고, 경제수석실의 지시를 받은 기획 재정부가 담당 부처인 관세청과의 협 의도 없이 1월 6일 청와대에 이행하겠 다는 보고를 했다. 관세청에는 1월말이 되어서야 관련 내용이 통보됐다. 이 과정에서 관세청은 2013년 대비 2014년 서울 외국인관광객 증가분을 이미 2015년 신규 특허 발급의 근거로
사용했음에도,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2106년 발급 근거로 다시 사용한 것으 로 드러났다. 보통 신규 특허 발급 여 부는 외국인 관광객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30만명 이상 증가하는 경우에 한 해 관세청장이 필요성을 판단하도록 돼 있다. 특허 수에 대해서는 별다른 규정이 없고, 통상 30만명 증가하면 1 개가 추가 발급되는 수준이었다. 특허 수 산정 과정에서는 관세청의 용역 결 과에 따르면 2016년 추가 발급 가능한 것은 최대 1개에 불과했으나 결과적으 로 4개를 산출하려는 목적으로 기초 자료를 왜곡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2015년 이후 개점한 서울 지역 시내면세점 업체의 2016년 9월 총 영업 손실액이 1322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모두 13개의 시내 면세점이 영업을 시작하는 2017년 이후에는 경 영악화가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 했다.
감사원은 다만 이 과정에서 청와대 가 면세점 특허를 추가 발급하라고 내 린 지시 자체가 부당하다고 보지는 않 았다. 감사원 관계자는 “면세점을 수를 늘리는 정책적 결정을 할 경우, 그 조건 이 제도화 돼 있으므로 그를 따라야 한 다고 본다”며 “설사 청와대의 지시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기재부가 제도의 틀을 따르지 않거나 관세청과 사전 상 의를 하지 않은 부분이 문제가 있고, 관 세청도 자료 왜곡 등의 문제가 있었다 는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또 관세청이 2015년 7월 11월 신규·후속 면세점 사업자 심사 과 정에서 관련 항목의 평가 점수를 잘못 산정하는 바람에 제대로 했으면 선정 됐을 업체가 탈락하고, 탈락할 업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관세청은 2015년 7 월 서울 시내 3개의 신규 면세 사업자
2015년 11월 후속 사업자 선정 과정 에서도 롯데월드타워점 특허심사에서 2개 계량항목의 점수를 부당하게 산정 해 호텔롯데는 정당한 점수보다 191점 을 적게 받고, 두산은 48점을 적게 받아 두산이 선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관세 청은 ‘시내면세점 시장의 경우 독과점 구조가 심화되고 있으므로 실질적인 경 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신규 특허사업 자 선정 시 고려해 달라’는 공정위 공문 을 심사장에서 낭독하는 등 특정 기업 에 불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감사원 은 지적했다. 감사원은 2015년 사업자 선정 관련 자를 허위 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등의 혐의로 수사 요청했으며, 향후 수사결 과 업체와의 공모 등 부정행위가 확인 될 경우 관세법에 따라 조치 방안을 마 련하라고 관세청에 통보했다. 이밖에 감사원은 관세청이 특허 심사 업체로부터 제출받은 사업계획서를 기 록물로 관리해야함에도, 사업계획서 등 을 보관하면 국회에 제출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업체에 반환하여 보유하지 않 는 것으로 하라는 천홍욱 관세청장의 방침을 받아 이를 반환, 파기한 사실을 지적했다. 감사원은 천 청장을 공공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조 치했다.
이준서 구속,
국민의당 후폭풍 속으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 혜 제보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40)이 12일 새벽 구속 됐다. 이 전 최고위원이 구속되면서 국민 의당 지도부의 조직적 개입 여부를 밝히 는 검찰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제보 조작’ 의혹이 국민의당 지도부로 확대되면서 사건의 파장도 새로운 국면 으로 접어들게 됐다. 안철수 전 대표와 지 도부 책임론 등 당은 후폭풍속으로 들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남부지법 박성인 영장전담부장판 사는 이날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 멸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이
전 최고위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최고위원이 구속되면서 이번 사건에 서 국민의당 지도부의 조직적 개입 여부 를 밝히는 검찰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9일 서울남부지검 공 안부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 의로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해 사전구속영 장을 청구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유미씨가 조작한 음성녹음 파일과 카카오톡 대화 화면을 당 공명선거추진단에 전달한 인물이다. 이 전 최고위원은 검찰 조사에서 줄곧 이 유미씨에게 증거 조작을 지시한 일이 없 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당원 이유미씨(39·구속)가 조작된 자
료를 만드는 것을 도와준 그의 동생 이모 씨(37) 영장은 기각됐다. 그동안 이유미씨 단독범행을 주장해온 국민의당은 정치적 타격을 입게 됐다. 당 장 자신의 영입 1호 인사인 이 전 최고위 원의 구속으로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한 입
장 표명과 책임 요구는 더욱 커지게 됐지 만, 사건 파장이 확대되고 상황이 복잡해 지면서 안 전 대표의 행보는 더욱 어렵게 됐다. 안 전 대표의 한 측근은 “구속영장 이 발부되면 검찰 수사가 어디까지 갈지 몰라 입장 표명도 기약 없이 늦어질 수 있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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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JUL 14, 2017
'불출석한다'던 정유라, 안철수
“‘문준용 제보 조작’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서 책임 통감”
돌연 이재용 재판에 증인 출석 변호인-특검 ‘장외공방’
기 싫었지만, 나와야 한다고 생 각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 서 “검찰이 (저를 증인으로) 신 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 였으면 법정에 나오는 게 맞다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정씨 측 이경재 변호사와 특검 은 정씨가 출석한 것을 두고 ‘장 외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 변 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씨 가 이날 법정 출석에 대해 어느 변호인과도 사전 상의하거나 연 락한 적이 없다”며 “정씨가 오 늘 새벽 5시 전에 거주하는 빌 딩을 나가, 빌딩 앞에 대기하던 승합차에 승차한 후 종적을 감 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재판 시작 전까지) 5시간 이상 정씨를 사실상 구인해 변호인 과의 접견을 봉쇄하고 증언대에 세운 행위는 위법이자 범죄적 수법”이라며 특검을 비난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제보 조작 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과 심적 고통을 느꼈을 당사자들에게도 사과드린다”고 말 했다. 안 전 대표의 이번 입장 발표는 지난달 26 일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제보조작 사실을 공 개하고 대국민 사과를 한 지 16일 만에 이뤄진 것 이다. 안 전 대표는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 “검증 부족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 다. “국민의당은 지난 총선을 통해서 3당체제를 만들어낸 정당이었지만 신생정당으로서 체제를 제대로 잡지 못한 한계도 발견됐다”며 “결국 공 명선거를 치를 역량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러 면서 “제대로 된 검증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것도 모두 저의 한계이고 책임이며 모든 짐은 짊어지 고 가겠다”고 말했다. 또 입장 발표를 미룬 이유에 대해서는 “더 일찍 사과문을 발표하라는 요청도 많았지만, 검찰수사 가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는 사실 관계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검찰수사를 지켜보 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며 고통스런 마음으로 지켜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이준서 전 최 고위원이 구속됐다”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후 거취에 대해 “정치인으로 살 아온 지난 5년 동안의 시간을 뿌리까지 다시 돌 아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은퇴 의사를 밝히지 는 않았다. 또 “이번 사태로 존폐 위기로까지 내 몰린 국민의당도 혼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힘겹게 만든 다당체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국민 의당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 고 말했다.
정유라씨(21)가 12일 이재 용 삼성전자 부회장(49) 등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 난 11일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 서를 제출했지만, 이날 새벽 마 음을 바꿔 출석하기로 결심했 다고 한다. 정씨의 증인 출석을 두고 정씨 측 변호인과 박영수 특별검사팀 간에 ‘장외 공방’이 벌어졌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 (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 심리 로 열린 이 부회장 등 삼성그룹 전·현직 임직원 5명에 대한 ‘삼 성 뇌물공여’ 재판에 정씨가 증 인으로 출석했다. 재판부가 “정 유라 증인 출석했나”고 언급하 자 분홍색 상의 티셔츠와 검은 색 바지 차림의 정씨가 법정에
나왔다. 재판부는 지난 8일 정씨를 이 날 증인신문하기로 결정했으나, 같은날 정씨 측 이경재 변호사 는 “현재 정씨에 대해 검찰이 3 차 구속영장을 청구할 지 결정 하지 않고 수사 중에 있다”며 “이런 상태에서 특검이 이 부회 장 재판에 정씨를 증인으로 나 오라고 신청한 것은 정도(正道) 가 아니”라며 불출석 의사를 밝 혔다. 이후 지난 11일 정씨 측 은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날 재판에서 정씨는 증인 출석을 결심한 계기를 묻는 이 부회장 변호인 측 질문에 “여러 사람들의 만류가 있었고 나오
그러자 특검 측도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특검은 정 씨 본인에게 ‘증인은 재판 출석 의무가 있다’는 법적 조항을 고 지하는 등 합리적 노력을 했다” 며 “이에 정씨 본인의 자의적 판단으로 재판에 출석하게 된 것이다. 이 변호사가 주장하는 불법적인 증인 출석 강요는 없 었다”고 밝혔다. 특검은 “정씨가 이른 아침에 특검에 연락해 ‘고민 끝에 법원 에 증인 출석하는 게 옳다고 생 각했다’는 뜻을 밝혔다”며 “이 동을 도와달라고 해 정씨가 법 원까지 가도록 도움을 준 것”이 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씨가 오 전 8시쯤 변호인에게 ‘자의적으 로 출석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 다.
바른정당 주호영
"야 3당, 문준용 특검법안 제출키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준용 씨의 취업 특혜·증거 조작 사건을 두고 “야3당이 모두 특 검법안을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야 3 당이 증거조작이라는 드러난 혐의를 물타기하고, 여권 주도
의 정국을 흔들기 위해 의도적 으로 취업특혜 의혹을 쟁점화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 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 위원장 연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검찰로서는 공정하
게 수사하기 어렵고 국민들로부 터 공정하게 수사됐다는 신뢰를 받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 다. 이어 “이미 다른 두 당은 특 검법안을 제출했고 저희는 성안 이 되는 대로 빠르면 이번 주 중 에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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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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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교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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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Korean Weekly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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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내가보고 싶은 한국방송·한국영화를 원하는 시간에 고화질로 즐기세요!
평범한 교회처럼 보이지요?
사실, 조금 특별한 교회입니다 시각장애인들의 서울 애능중앙교회 적으로 청각이 발달한 시각장애인들 중에는 음악에 은 사를 가진 이들이 많다. 매주 찬양대와 실내악단, 중창단 등이 예배 때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이날도 바순 클라리넷 바이올린 등 악기를 연주하는 시각장애인 찬 양대원들이 보였다. 오전 11시30분부터 진행된 2부 예 배에선 ‘샤론 찬양대’가 찬양을 담당했다.
“주 우리 하나님 하늘에 계시니 온 천하 만민 주 앞에 찬송하네∼”(찬송가 14장) 주일이었던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망원로에 있는 한 교회의 예배당에 들어서자 성도들이 함께 찬송을 부르 고 있었다. 찬양하는 교인들은 빠른 속도로 찬송가 악보 를 손으로 훑기 시작했다. 보통 찬송가보다 훨씬 두꺼운 이 책자의 악보에는 음표 대신 점자가 찍혀 있었다. 예 배당 앞쪽엔 아직 점자에 익숙지 않은 중도시각장애인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한 성도가 마 이크에 대고 큰 소리로 가사를 한 소절씩 읽어줬다. 성 도 절반 이상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애능중앙교회 (장찬호 목사) 예배 풍경이다. 장찬호(62) 목사는 생후 100일 무렵 한 달간 안질을 앓았다. 이 때문에 고도근시(교정시력 0.1 이하)로 학창 시절을 보내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신앙을 갖게 됐고 목 회자의 길을 걷기 위해 신학대에 진학했다. 시력이 더 나빠져 공부를 쉬던 중 만난 시각장애인들을 통해 한국 맹인교회를 알게 됐다. 1982년부터 이 교회에서 학생부 와 청년부를 전담했고 신학 공부를 재개해 87년 목사 안 수를 받았다. 99년 애능중앙교회에 부임해 19년째 사역 을 하고 있다. 장 목사는 시력이 약하게라도 남아있어 도수가 다른 세 가지 안경을 사용하고 있다. 설교를 할 때는 근거리 용 안경을 쓰고 있다 성경을 읽을 때는 돋보기처럼 확대 경을 사용한다. 하지만 그의 장애는 목회에 걸림돌이 아니라 오히려 디딤돌이 됐다. 시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더 깊이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 목사는 자신의 낮은 시력이 “시
각장애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이끄신 하나님의 은 혜”라고 말했다. 애능중앙교회는 2000년 중도시각장애인선교회를 발 족, 중도시각장애인들의 직업 재활교육을 돕고 있다. 새 로운 삶을 살려는 전국 각지의 중도시각장애인들이 침 술과 안마 관련 강의를 해준다는 소문을 듣고 연평균 60 여명씩 교회를 찾았다. 공간이 협소해 밀려드는 시각장 애인들을 수용하기 힘들 정도로 한꺼번에 몰려온 적도 있었다. 애능중앙교회에서 교육을 받은 시각장애인들 중 일부 가 교회에 정착해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교회 규모도 매 년 커졌다. 장 목사 부임 당시 60여명이 출석했던 교회 는 지금 300명이 넘는 중견 교회로 성장했다. 예장통합 총회의 교회성장사례집에도 소개됐다. 이날도 교육관은 사암오행침 시술법을 배우러 온 시각장애인들로 발 디 딜 틈이 없었다. 장 목사는 “초반에는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점차 가르칠 수 있는 일꾼이 교회 안팎에서 나 와 줘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애능중앙교회의 또 다른 자랑은 음악 사역이다. 상대
시각장애인 찬양대장 김향숙(47·여)씨는 찬양대의 장 점에 대해 "찬양대원들에게 어떤 일을 시켜도 너무 성실 하게 잘해주신다"며 "연습에 빠지는 대원들이 거의 없 다"고 귀띔했다. '큰기쁨실내악단' 바이올린 연주자 유지 왕(24)씨는 "내가 가진 음악적 재능으로 하나님을 찬양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웃었다. 애능중앙교회 시각장애인 성도들은 교회에서 받은 사 랑을 사회에 되돌려주고 있다. 매주 목요일에는 침 시술, 금요일에는 안마로 봉사를 한다. 주일예배를 마친 후에 도 안마 봉사가 진행된다. 이때는 지역 주민들이 찾아와 시술을 받는다. 김기영(68) 장로는 이날 "목이 뻐근하시 면 저녁에 찾아오시라"며 한 주민에게 말을 건넸다. 교 회 내부 치료실에서 성도에게 안마 봉사를 하던 30년 경 력의 시각장애인 안덕인(57)씨는 "나는 예배시간과 안마 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예배를 마친 교인들이 모두 빠져나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누구도 불평하지 않고 자신의 차 례를 기다렸다. 예배당 문 앞에 선 장 목사는 돌아가는 성도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으며 "조심히 가시라"고 인 사를 건넸다. 교인들은 그에게 밝게 답례한 뒤 조심스레 계단 난간을 붙잡고 귀가하거나 점심을 함께했다. 눈은 불편하지만 애능중앙교회 성도들의 얼굴은 누구보다도 평안해보였다.
종교뉴스
JUL 14, 2017
코 리 아 월 드 | 51 |
동성결혼 반대 글 올린 후 불이익 받아 동성애 옹호자들의 전략이 바뀌고 있다 차별금지 법제화 넘어 반대자에 보복까지 미국 미시간주 이스트랜싱 시청 은 지난 4월 이 도시에 거주하는 농 장주 스티븐 테니스씨에게 농산물 판매금지 결정을 내렸다. 이유는 테 니스씨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성경적 결합”이라는 글을 공공연하 게 올렸다는 것이다. 시당국은 “이 는 2015년 동성간 결혼은 연방헌법 이 보장한 개인의 자유에 합치한다 는 결정에 반하는 것”이라며 판매금 지 처분을 내렸다.
이었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출 생증명서 상 성별에 따라야 한다는 이 법 취지가 ‘차별과 편견’에 해당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미국에선 동성애자에게 물건을 판매하지 않는 것이 ‘차별’ 이라며 제재를 가한 사례는 있지만, 단순한 동성결혼 반대 발언을 빌미 삼아 당사자의 상업적 거래를 금지 한 경우는 없었다.
미국에선 이미 동성애를 반대하 는 일반인들이 법적·정치적·행정적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2015년 미국 오리건 주의 한 제과점 주인은 동성애자들의 결혼케이크 판매 요 청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주정부로 부터 13만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는 등 유사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 비영리기구인 가족연구협의회 (Family Research Council)에 따르 면 이런 제재가 지난 3년간 76%이 상 증가했다고 한다.
테니스씨는 즉각 법원에 농산물 거래 금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 다. 그러자 미국 동성애 합법화 운 동의 ‘대부(代父)’격인 팀 길이 개입 하고 나섰다. 길은 시당국을 두둔하 며 “종교적 이유로 동성애를 저지하 는 사람들을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 이스트랜싱시의 행정처분은 동성애 자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들 에 대한 정당한 행위”라고 밝혔다. 길은 1980년대 중반 소프트웨어 기업인 쿼크사를 설립해 억만장자 대열에 오른 게이로, 미국 LGBT(레
길은 2012년 미국 예일대학에서 강연에 나섰다가 한 대학생이 “동성 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어떻게 바 뀔 거라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50년 전만해도 우리 편이 아무도 없었지만, 미래엔 모든 사람이 우리 친구가 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 스티븐 테니스씨와 부인이 지난 달 미국 미시간주 이스트랜싱 법원에 시 당 국의 판매금지 처분 취소 소송을 낸 뒤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테니스씨는 동 성결혼에 대한 공개적 반대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시 당국으로부터 농산물 판 매금지 행정처분을 받았다.
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 더)운동의 강력한 재정 후원자다. LGBT를 옹호하기 위해 재단을 설 립하고 지금까지 무려 4억2200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지난달 30일 이스트랜싱 시당국의 행정처 분을 보도하면서 동성애 옹호자들 이 ‘전혀 새로운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00년대 초반까 지 동성결혼 합법화, 동성애자 차 별금지 법제화 등에 ‘올인’했던 이 들이 2015년 연방대법원 판결 이후
동성애 반대자에 대한 응징·보복 쪽 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LGBT 운동가들이 겨냥하고 있는 주요 타깃은 노스캐롤라이나 사우 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테네시 버 지니아 등 미국 남부 벨트다. 주민 대다수가 복음주의 기독교도인 이 들 주는 종교적인 이유로 연방대법 원의 동성결혼 합헌 판결 이후에도 여전히 동성결혼 반대 기조를 유지 하고 있는 곳들이다. 대표적인 시도 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화장실법’ 제정을 무산시키기 위한 법적 소송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길원 평 대표(부산대 교수)는 “힘이 약할 땐 불쌍한 모드로 동정을 유발하다 힘이 강해지면 탄압모드로 돌변하 는 게 LGBT운동가들의 전략”이라 며 “결국 우리도 동성애 차별 금지 법이 만들어지면 미국 같은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종교칼럼
| 52 | KOREA WORLD
JUL 14, 2017
선교의 목적을 실행하라 이인승 목사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학생처장
17세기 초에 화란의 개혁파 신학자 인 보에티우스(Voetius)는 그의 저서 “Politica Ecclesiastica” 에서 선교의 목적을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언급하였 다. 1) 이방인의 회심과 2) 교회 설립과 확장, 3)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 이라고 하였다. 현대의 선교 신학자인 바빙크(J.H. Bavink)와 베이어하우스 (Peter Beyerhaus)는 보에티우스의 고 전적인 선교 개념을 전폭적으로 받아 드려서 그들의 선교신학을 수립하였 던 것이다. 위의 세 가지 목적들은 각 각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의 목표인 하나님 나라 도래와 관련되 어 있는 것이다. 역사의 종국에 도래하 는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절대 주 권과 은총을 나타내며, 지상교회의 사 도직분을 말해 주는 것이다. 구원의 말씀을 선포하며, 하나님 나 라의 도래시까지 하나님의 교회를 세 우고 확장하는 일은 구속사의 입장에 서 볼 때에 모든 민족의 회심과 그들 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는 운동 을 전제하고 있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 면, 그들을 회심하도록 인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추종자, 그의 제자로 삼는 운동은 교회 설립과 확장에 필수불가
결의 조건인 것이다. “회심”에는 양면 이 있다. 신적인 측면과 인간적인 측면 이다. 인간적인 측면에서 볼 때에 회심 은 옛것과 죄의 속성을 버리고, 마음과 뜻을 다하여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는 행동인 것이다. 신적 측면에서 볼 때에 회심은 흑암의 세력에서 해방되어 하 나님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지는 사건 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 들과 딸이라고 부르시며, 그들의 아버 지가 되시는 일이다. 이것은 가장 놀라 운 변화요, 축복인 것이다. 이 구원은 홀로 누릴 수 없고, 다만 모든 성도들 과 함께 누리는 것이다. 나 혼자만 누 릴 수 없다는 감사와 구원의 확증이 바 로 선교의 추진력이 되는 것이다. 신약 성경에 기록된 예수의 비유에는 한 사 람의 회개가 하나님 나라의 큰 기쁨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같이 교회 설립과 교회 성장은 바로 회심운동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의 대부분의 교회들은 이방인의 회심자들로 교회를 채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교회로부터 이 동해 오는 사람들로 가득 채우려고 얼 마나 안간힘을 다 쓰고 있는 것인가? 오늘의 교회들은 기존 교회로부터 교 인들을 뺏어 오려고 몸부림치는 것이 아니라, 불신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것으 로 인하여 가장 크게 기뻐하며, 보람을 느껴야만 할 것이다. 회심은 하나님의 역사로만 가능한 것이다. 또한 회심은 신자가 어떤 이방 사람을 하나님 앞으 로 인도하여 그로 하여금 신앙과 복종
의 결단이 있어야만 할 것을 촉구한다. 이 때에 이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과 성 령의 권면 앞에서 응답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오늘의 교회들은 수많은 이방 인들, 수많은 불신자들이 사탄의 굴레 에서 벗어나 주 앞으로 돌아와 온전히 회심하는 것으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 거워해야만 할 것이다.
아직도 믿지 않는 불신자들이 약 2만여 명 가량이나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현 재의 약 1만 여명의 신자들을 감당하 고 있는50개의 교회들로는 역부족이 요, 이보다 더 배가된 50여개의 교회들 이 더 설립되어져서 하나님 나라의 확 장을 위해서 전력을 다해야만 할 것이 라고 믿는다.
선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또한 교회 설립과 확장에 있는 것이다. 바울 선 교에 있어서 교회 설립과 확장운동은 교회가 예수의 부활과 재림의 중간기 에 놓여진 선교를 위한 종말론적 공동 체라고 하는 신학적인 이해위에서 수 행되었던 것이다. 예수의 몸인 공동체 는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대망하는 종 말론적 기대 가운데에서 사도적인 임 무를 수행할 때에 구약의 대망(Not Yet)을 이어받은 거룩한 백성이요, 참 이스라엘이 될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 의 재림시까지 선교의 임무를 수행하 는 종말론적인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Already but Not Yet). 이와 같은 이 해위에서 우리는 선교와 대체할 수 없 는 한 목적인 되는 교회설립(Planting Church)과 교회확장 문제를 생각해 보 아야만 할 것이다.
선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일이다. 또한 선교의 관심 사도 하나님 자신의 목표인 하나님 나 라의 도래인 것이다. 구약성경은 하나 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말씀으로 가득 차 있다. 이와 같은 찬양의 소리 가운 데에서 에스겔 선지자는 선교의 목적 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와같이 내 가 여러 나라의 눈에 내 존대함과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나를 알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에스 겔 38:23). 이 말씀은 또한 이스라엘민 족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신앙 가운데서 모든 역사적 고난을 극복해 갔다는 것을 말해 준다. 신약성경에서 도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소리가 들린다. 신약성경의 공통된 주제는 하 나님 나라 도래에 대한 기대인 것이다.
필자는 생각하기를 젊은 목회자들 이 사명감에 불타고, 성령 충만함으로 무장하여서 교회를 설립하는 일에 더 욱 더 매진하기를 소원하며, 더 나아가 서 설립된 교회가 확장되는 역사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강한 능력으 로 인하여 강력하게 일어나기를 간절 히 소원하는 바이다. 휴스턴 지역에는
“식사기도 안돼, 아멘도 안돼” 스웨덴 정부, 유치원에 통보 구세군이 운영하는 스웨덴의 한 유치원에서 식사 기도와 함께 ‘아멘 (Amen)’이라고 말하는 것이 금지됐 다고 크리스천데일리가 1일 보도했 다. 매체는 스웨덴 국영방송 STV를 인용해 스웨덴 북부 도시 우메오 지 역의 A유치원이 정부 조사를 받은 끝에 스웨덴 교육법을 위반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스웨덴 교육법은 아이들에게 식 사 전 기도를 하게 하거나 수업 도
중 고백을 하도록 하는 식의 종교적 활동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명시하 고 있다. 즉 종교적 활동에 참여하 지 않는 아이들에게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는데 A유치 원은 이를 따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A유치원 브릿 마리에 마르텐손 원장은 그러나 STV와의 인터뷰에 서 “일부러 법을 어길 생각은 없었 다”면서 “난 단지 식사기도가 교육 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판단 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 “공부 시간 책상에 앉은 아이들이 고백을
할 수 없으니 식사 시간에라도 감사 의 기도를 드리게 했다”면서 “난 정 부와 법을 다르게 해석했을 뿐”이 라고 덧붙였다. 스웨덴 정부는 아울러 A유치원의 ‘성경 간식시간(Bible Snacktimes)’ 을 금지했다. 이 시간에 A유치원 교 사와 아이들은 성경에 대해 각종 토 론을 했다고 한다. 스웨덴 정부의 이번 조치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유치원 에도 같은 법이 적용되는 지를 놓고
우리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선교”를 감당해 나가야만 한다. 이 선 교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이방인 들이 회심하여서 주앞으로 돌아오는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주의 몸된 교 회들의 설립과 확장을 위하여 전심으 로 헌신해 나가며, 하나님께 영광돌리 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가야만 할 것이 다. 할렐루야! 아멘.
의견이 분분하다. ‘교실’에서 교육 이 이뤄지는 초등학교부터는 교육 법 적용이 명확하지만 유치원의 경 우 교실이 따로 없기 때문이다. 스웨덴에서는 지난해에도 기독교 적 색채가 강한 일부 크리스마스 캐 롤을 학교에서 부르지 못하도록 해 논란이 일었다. 실제로 지난해 바스 트라 괴탈란트 카운티 아말 지역의 몇몇 학교에서는 ‘이제 1000개의 촛불을 밝히자’ 캐롤의 가사에서 기 독교적 색채가 있는 가사를 바꿔 부 르도록 했다. 캐롤에는 원래 ‘구주 예수 그리스 도의 나심’이나 ‘하나님의 사랑의 빛’ 등의 가사가 있는데 학교 당국 에 마음대로 가사를 바꿨다는 것이 다.
종교칼럼
JUL 14, 2017
코 리 아 월 드 | 53 |
룻기서를 통한 복음의 은혜 (6) 이광재 목사 휴스턴 예닮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룻기 3장 18절 “이에 시모가 가 로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되 는 것을 알기까지 가만히 앉아 있 으라 그 사람이 오늘날 이 일을 성 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나오미의 고백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보아스가 덮었는데 나오 미는 이 일을 성취하기 까지 쉬지 아니하시고 일하시는 분이시다. 나 오미가 해야 할 일은 없지요. 가만 이 앉아서 쉬지 아니하리라. 보아 스인데요, 즉 하나님이 기업을 이 룰 자, 준비한 자 즉 예수 그리스도 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빌립보서 1장 6절 “너희 속에 착 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하나님이 시작하시고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보아스가 결혼을 시작 했는데 그의 아들을 낳게 한 것은 결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명 까지도 하나님이 허락해주신다고 설명 합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주 권적인 사역입니다. 단지 하나님의 열심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을 즐거
워 하며 찬양하며 사는 것이 이 땅의 삶인 것이지요. 성화는 하나님이 이 루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도 이 룬다 라고 생각 하냐면 우리가 이루 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어 가 시는데 우리가 그것을 경험하게 된 다 라고 표현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 다. 조나단 에드워즈가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성화는 100% 하나님이 이루시고 100% 인간이 이룬다” 이 말은 100% 하나님이 끌고 가시는 데 우리의 몸으로 다 췌휼하게 된다 는 것이지요. 보세요. 피투성이가 되 기까지 쓰러진 모습, 겔 16장에 나오 지요. 그 모습을 한님이 자기의 원하 는 곳까지 끌고 가십니다. 자기가 힘 이 있어서 기어가는 것이 아니라 질 질 끌려가요. 끌려가기 싫어도 하나 님이 끌고 가는 것이지요. 100% 하 나님이 끌고가요, 부딪치면서 돌맹 이 찢기고 피 흘리고 이런 것들은 끌 려가는 사람이 체험하게 되지요. 그 런데 자기가 나간 것이 아니라 하나 님의 끌고 가실 때 경험하는 것이지 요. 구원이 이렇다고 보여집니다.
적인 고난이 있습니까? 여러분들의 모습이 마라의 모습입니까? 홍해 앞 에서 떨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 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 기를 원합니다. 출애굽기 14장 13절 “모세가 백성 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 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 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 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하나님이 구원을 성취시켜 가시는 데 우리의 삶 속에서 계속해서 발견 해 가는 것 그것을 진정한 성화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내 적인 고난이 찾아옵니까? 아니면 외
하나님께서 마라를 다시 나오미 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룻기를 통해 서 우리의 진정한 왕을 준비하신 것 과 기업무를 자를 준비해 주셨던 신 실하신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구약
동성애자 감독 선출한
美감리교 지방회 재정 위기에 빠져 미국연합감리교(UMC) 최초로 동 성애자 감독이 취임한 마운틴스카 이 지방회(area)가 전례 없는 재정 위기에 빠졌다고 지난 22일(현지시 간)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UMC는 지난해 7월 동성애자인 캐런 올리베토(사진) 목사를 마운 틴스카이 지방회 감독으로 선출했 다. 해당 지방회는 중서부 콜로라도 주 덴버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 지방회가 소속된 옐로우스톤 콘퍼런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리베
토 감독 취임 이후 지방회 재정 수 입이 급감했다. UMC 소속 보수 성 향의 민주주의와종교연구소 제프 월튼 소장은 “해당 지방회는 2014 년부터 2016년까지 연 3만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다”며 “올 들어 서는 매달 2만5000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튼 소장은 “올리베토 감독이 위 기를 초래한 근본 원인은 아니지만 주요 원인은 맞다”며 “마운틴스카 이 지방회의 가르침은 정통 감리교 의 웨슬리 신앙과는 거리가 있다”
고 말했다. UMC는 지난해 7월 15일 애리조 나 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총회에 서 샌프란시스코글라이드메모리얼 교회 담임인 올리베토 목사를 마운 틴스카이 지방회 감독으로 선출했 다. 당시 올리베토 감독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음에도 88표의 찬성을 얻어 최초의 동성애자 감독 으로 당선됐다. UMC 내부에서는 동성애자 목사 가 감독으로 선출된 것에 대한 이
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망이 왕이 었듯이 나오미와 룻의 소망이 기업 무를 자였듯이 성도인 우리는 이것 으로 충분해야 합니다. 우리의 왕이 되시고, 우리의 기업 을 무를 자,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왕이 되어주시고 기업을 물어주신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계심을 만족 해야 합니다. 룻이 보아스에게 간구 한 것처럼 우리도 이렇게 간구했으 면 좋겠습니다. 주여 당신의 의의 옷자락으로 이 종을 덮으소서! 주는 우리의 기업 무를 자가 됨이니라. 우리에게 왕을 주시고 우리에게 기업 무를 자를 있 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의제기가 끊이지 않았다. ‘성관계를 전제로 하는 동성애자’의 경우 감독 이 될 수 없다는 UMC 정관과 올리 베토 목사의 감독 선임은 배치된다 는 지적이었다. 이로 인해 마운틴스 카이 지방회 소속 120여개 교회들 은 헌금 등 기부가 대폭 감소한 것 으로 전해졌다. 결국 지난 4월 UMC 사법위원회는 올리베토 감독의 선 출이 위법이라고 판결하기도 했다. 옐로우스톤콘퍼런스 보고서는 “동성애자인 올리베토 목사의 감독 선출 자체가 지방회의 재정 적자 요 인 중 하나”라면서 “(지방회 산하) 지역 교회들 가운데 주요 기부자들 이 사망하거나 줄어든 것도 원인” 이라고 덧붙였다.
김형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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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을 강점으로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조금만 물러앉으시면 될 텐데요.” 뉴 턴은 멋쩍게 머리를 긁으며 뒤로 물 러나 앉았다.
한남대학교 전 총장
인류역사에서 기념할 네 개의 사과 가 있다. ①선악과를 따먹은 아담의 사과 (Adam’s apple), ②뉴턴이 만유인력 을 발견케 한 사과, ③정치적 자유를 다룬 윌리엄 텔의 사과, ④스티브 잡 스가 만든 상표의 한 번 베어 먹은 사 과가 그 예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 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 았겠지만 뉴턴만이 그것을 보고 만유 인력을 발견했다. 그는 보통 사람보다 예리한 지안(智眼)을 가졌기 때문에 그 원리를 본 것이다. 뉴턴은 영국이 낳은 물리학자이며 수학자요, 천문학자이면서 근대 이론 과학의 선구자였다. 그러나 뉴턴에게 도 엉뚱한 일화가 있다. ①어느 겨울날 뉴턴은 난롯가에 앉 아 책을 읽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후 등으로 땀이 줄줄 흘렀다. 벌겋게 달 아오른 난로 바로 옆에 앉았으니 당 연한 일이었다. 꾹 참고 책을 보던 그 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하인을 불 렀다. “여보게, 너무 뜨거워 책을 볼 수 없으니 석탄을 좀 빼내게.” 하인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뒤로
②뉴턴은 애완견 두 마리를 길렀는 데 한 마리는 크고 한 마리는 작았다. 개들은 영리하여 아무데나 용변을 보 지 않았다. 그런데 낮에는 문을 열어 두어 문제가 없었지만 밤이 문제였다. 뉴턴은 고민 끝에 문에 두 개의 구멍 을 뚫었다. 작은 구멍 하나와 큰 구멍 하나. 뉴턴이 연장통을 치우며 흡족히 웃고 있을 때 하인이 다가와 말했다. “큰 구멍 하나면 둘 다 드나들 수 있을 텐데요.” 뉴턴은 할 말을 잃고 그만 피 식 웃고 말았다. ③그뿐 아니라 그는 간식으로 먹을 계란을 삶으려다 회중시계를 삶은 일 도 있었다. 결국 뉴턴의 천재성은 타 고난 게 아니라 오로지 몰입과 집중 의 산물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내 뉴턴 기념비에는 이런 글이 써 있 다고 한다. “그 천재, 인류를 뛰어 넘 었다. 그러나 뉴턴은 결코 천재로 태 어난 것은 아니었다.”(양태석/이야기 속에 담긴 긍정) 그렇다. 아무리 세상을 놀라게 하는 천재나 영웅호걸들도 때로는 엉뚱한 데가 있으며 이것이 또한 우리가 가 깝게 느끼는 인간성일 것이다. “이 세 상에 100% 완전한 사람은 없다. 신앙 인들도 예수님을 모델로 삼아 완전하
려고 노력하는 것일 뿐 완전히 흠이 없을 수는 없다.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우리도 온전해야 한다.”(마 5:48) 그러기 위해서는 “믿음의 주요 또 온 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아 야 한다.”(히 12:2) 성경의 대표적 인 물들 중에는 완전무결해서 지도자가 된 것이 아니라 많은 약점과 실수 경 험을 갖고 있지만 귀한 일에 쓰임 받 은 경우가 많이 있다. 위대한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 (Hudson Taylor)는 “모든 하나님의 거인들은 약한 사람들이었다.”고 했 다. 바울도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 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 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 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 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강함이 니라.”(고후 12:9-10)고 말했다. 모세의 약점은 그의 성질이었다. 이 집트인을 살해했고 말로 명해야 했던 반석을 지팡이로 쳤으며 십계명이 쓰 인 판을 내던져 깨뜨려 버렸다. 하지 만 하나님은 모세를 ‘지구상의 가장 온유한 사람’(민 12:3)으로 변화시켜 동역하셨다. 기드온의 약점은 낮은 자 존감과 뿌리 깊은 불안감이었다. 하지 만 하나님은 그를 ‘큰 용사’(삿 6:12) 로 바꾸어 놓으셨다. 아브라함의 약점은 두려움이었다.
[겨자씨]
잃어버린 진주 어떤 사람이 타향에서 열심히 일해 많은 돈을 모았습니다. 그는 고향에 돌아갈 때 좋은 선 물이 없는지 살피다 귀하고 값진 진주를 보게 됐습니다. 망설이다가 그동안 고생하며 번 돈 을 거의 다 들여 그 진주를 샀습니다. 뛸 듯이 기뻐하며 고향으로 향하는 배를 탔습니다. 배 안에서 몇 번이고 진주를 꺼내보고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배가 갑자기 풍랑에 흔들리는 바 람에 그만 진주를 바다에 떨어뜨렸습니다. 그는 절망하지 않고 배가 육지에 닿자 바닷물을 퍼내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이틀이 지나도 그는 바닷물 푸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근처 바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거북이 밤낮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한 사람이 바닷물을 열심히 퍼내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거북이 “뭘 하느냐”고 물었습니 다. 그는 “바닷물을 퍼내 진주를 찾으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거북은 기가 막혔지만 하도 열심히 물을 퍼내는 지라 바다 속을 샅샅이 뒤져 진주를 찾아줬습니다. 잃어버린 진주는 잃어버린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열심히 전 도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찾아주십니다. 오직 끈질긴 기도와 포기하지 않는 사랑이 중요 합니다. 가정을 위한 평생기도의 제목은 온 가족이 함께 구원받고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가족이 없어야겠습니다.
두 번이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아 내를 여동생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는 모든 사람 의 조상’(롬 4:11)으로 바꾸셨다. 충동적이고 의지가 약한 베드로는 ‘반석’(마 16:18)이 되었고 간통과 살 인교사죄인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 한 자’(행 13:22)가 되었다. 그리고 거 만한 ‘천둥의 아들’ 가운데 하나였던 요한은 ‘사랑의 사도’로 변했다. 이러 한 사례는 더 열거할 수 있다. 바락, 삼 손, 입다, 사무엘 및 모든 선지자들도 약점을 갖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사 랑 가운데 강점으로 바뀌어졌다.(히 11:32-34) 하나님은 우리들의 약점을 강점으 로 바꾸는 데 전문가이시다. 하나님 은 지금도 우리들의 가장 큰 약점을 받으시어 가장 강한 강점으로 바꾸 고 싶어 하신다. 그리고 여러 가지 약 점이 우리들의 성공에 오히려 유용하 게 쓰이도록 상황도 관리해주신다. 결 국 그리스도인의 사역은 약점에서부 터 출발한다. 방어막을 거두고 가면을 벗고 허위 핑계를 멈추면 하나님은 그의 거룩한 사역에 우리를 동역자로 사용하신다. 솔직하게 하나님 앞에 나 를 내어드려라. 바울도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 치 않는 악을 행한다.”(롬 7:19)라고 내적 갈등을 고백했다. 하물며 우리들 이야 오죽하겠는가?
[오늘의 QT]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4). 예배는 거룩해야 하며 하나님 중심이어야 합니 다. 사람을 기쁘게 하고 사람을 흥이 나게 만드 는 것이 예배가 아닙니다. 찬양은 하나님을 기쁘 시게 하는 제사입니다. 그러나 찬양이 사람 중심 이 될 때 예배는 부패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경외 함과 감사가 없는 예배는 부패한 예배입니다. 하 나님이 요구하시는 거룩은 인간의 능력으로 만족 시킬 수 없습니다. 오직 흠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하나님의 거룩을 만족시킵니다. 따라서 예배의 중심에는 주의 보혈이 있어야 합니다(계 5:12). 나아가 우리의 영이 믿음과 기도로 성령께 사로 잡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존귀하심 앞에서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만 의지하는 겸손한 마음자세를 갖고 성령 안에서 예배에 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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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 부 ● 그랜드캐년 3박 4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4박 5일(일, 수, 목)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3대 캐년) 4박 5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라스베가스, 칼리코, 로스엔젤레스
● 신상품 엔텔로프캐년 / 모뉴먼트 / 3대 캐년 5박 6일(월/특정일) -로스엔젤레스, 라스베가스, 샌죠지,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모뉴먼트, 앤텔로프캐년, 그랜드캐년, 케납, 라플린, 오트맨, 바스토우,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6박7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라스베가스, 칼리코,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7박8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라스베가스, 칼리코,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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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 부 ● 동부 4박 5일(수,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뉴욕 ● 동부 5박 6일(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천섬, 뉴욕 ● 동부 5박 6일(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보스턴, 뉴욕 ● 동부 6박 7일(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6박 7일(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7박 8일(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 ● 동부 7박 8일(수) -뉴욕, 위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뉴욕 ● 동부 8박 9일(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8박9일(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보스턴,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9박10일(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뉴포트, 뉴욕 ●동부 9박10일(수) -뉴욕, 워싱턴,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보스턴,뉴욕
옐 로 스 톤 ● 엘로스톤, 3박4일(출발: 월, 금) 솔트레익시티, 포카텔로, 베어월드, 옐로스톤, 그랜드티톤, 솔트레익 시티
HOT SEASON!
**기타 상품중 동부3박4일 일정( 전화 문의)
713.461.4177 캐나다 & 록키 ● 캐나다& 록키 4박 5일, 5박 6일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프, 레이크루이스, 골든, 메릿, 캘로나, 빅토리아
알라스카 ● 발데즈 5박 6일 앵커리지, 발데즈 대 콜롬비아 빙하, 와실라, 타키트나, 앵커리지
알라스카 크루즈 ● 씨에틀 출발 / 도착 크루즈 ● 앵커리지 출발 / 벤쿠버도착 ● 벤쿠버 출발 / 앵커리지도착
모 국 방 문 ● 제주 2박 3일(월)–서울, 민속자연사 박물관, 산방굴사, 주상절리대, 성산 일출봉, 도깨비 도로 ● 서남부 3박 4일(토) –서울, 전주,담양, 광주, 보성, 순천, 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서울 ● 동남부 3박 4일(화) –서울, 함양, 진주, 부산, 양산, 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동해 3박 4일(수)-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서해 3박 4일(금)-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여수, 통영,거제, 부산, 합천, 구미 ● 서해 4박 5일(목)-서울, 익산, 전주, 군산, 고창, 목포, 보성, 순천, 여수, 통영, 진해, 창원 ● 서해, 제주 5박 6일(금) –서울,부여,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2박), 서울 ● 동해, 제주 5박 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서해, 중부 5박 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 전국일주 6박 7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 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부산, 양산, 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전국일주 8박 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제주) 8박 9일(금)-서울, 부여, 순창, 담양,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제주) 9박 10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1박)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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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출발!! 여름방학은 미 동부, 서부로 다녀오세요~
박),
태초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옐로스톤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이 모두 존재합니다. 하늘 높이 내뿜는 간헐천을 비록해서 1만여개의 온천은 미국에서 당연 최고입니다. 또한 3대캐년은 그 이름만 으로도 충분한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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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올,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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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3박 4일(월, 금 출발)
713.461.4177 는 82년 5월부터 34년간 대한항공 지정 대리점입니다. 유 럽
하 와 이 ● 3박4일, 4박5일, 5박6일(항시 조인가능)
● 핵심 서유럽 6박 7일
호놀룰루,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 주정부 청사, 이올리나 궁전, 오하우섬,하와이카이, 카할라, 고급주택가 샌드비치, 용출암, 마카푸우포인트, 중국식 모자섬,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선셋비치, 사탕수수 농장, 진주만, 와이키키 해변, 마우이
속초,
● 이태리 일주 6박 7일 밀란, 베니스, 피사, 피렌체, 로마, 바티칸시국, 폼페이. 쏘렌토, 로마
● 동유럽 9박 10일 (6개국13개 도시)
척,
천,
런던, 파리, 스트라스브르크, 인터라겐 ,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캔쿤 & 캐리비안
● 터키,그리스 10박 11일 이스탄불, 카이세리, 카파도키아, 콘야, 파묵칼레, 에베소,트로이,아이발륵, 마테오라, 고인도, 아테네
● 캔쿤 ALL-Inclusive -2박 3일 부터 가능 ● 캐리비안 지역 ALL-Inclusive
● 스페인 일주, 포르투칼10박 11일 바르셀로나(2박),리스본, 신트라, 파티마, 세비야, 론다, 말라가, 코르도바, 그라나다, 똘레도, 아빌라, 세고비아, 알칼라 데 에나레스, 마드리드(2박)
● 서유럽 11박 12일(5개국 21개 도시)
크루즈 ● 갤베스톤 출발 4박 5일(갤베스톤, 코쥬멜, 갤베스톤) ● 갤베스톤 출발 5박 6일(갤베스톤,코쥬멜,유카탄,갤베스톤) ● 갤베스톤 출발 7박 8일(갤베스톤 출발, 이스턴캐리비안 혹은 웨스턴 캐리비안, 갤베스톤)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그), 스위스(인터라겐,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베니스, 피사, 피렌체, 토스카나. 로마, 폼페이, 쏘렌토), 바티칸시국
● 크로아티아, 발칸유럽 11박 12일(9개국 20개 도시) 루마니아, 불가리아, 마게도니아, 알바니아, 몬테니그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이태리
● 러시아, 북유럽 12박 13일(5개국 22개 도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북유럽 4개국), 러시아
● 동, 서유럽 20박 21일(11개국 33개 도시)
남 미 ● 페루 일주 (5박 6일) ● 브라질, 아르헨티나 (6박 7일) ● 남미 (10박11일) **특정일 출발이므로 전화문의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바티칸시국,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 영국일주(11박 12일), 아이슬랜드(10박 11일), 몽골, 바이칼호수(11박 12일), 아프리카, 두바이(14박 15일) 등은 전화문의
강명수의 책을 소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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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수의
JUL 14, 2017
강명수
책을 소개하다
수필가, 예촌문화벤처 대표. <저서> 고마코의 설국에서 불랑세의 뉴올린즈까지. 히말라야 쿰부트레킹. 바이칼호에 별이 뜨네.
키 작은 보헤미안 단 쇠기둥을 맞힌 것을 알았다. 레퍼예 트는 비록 10살 치고는 반항적이지만 성질의 난폭함이 아닌 한 가정의 가장 이 가족을 걱정하는 듯한 심정으로 지 내오고 있었다.
키 작은 보헤미안 저자: 알렉스 코트로위치
월 스트리트 저널사의 기자인 저자는 시카고 서부지역의 다세대 공공주택단 지인 호너 단지를 에워싼 사회저변 문 제를 추적 보도하여 책을 저술하였으며 이 책의 바탕이 된 기획 기사로 로버트 케네디 상을 수상하였다. 어느 6월초의 따스한 토요일 오후 가 파른 흙더미를 기어 올라간 10살의 레 페예트와 작은 눈을 가진 7살 파로아 형제는 험난한 도전을 한끝에 철도 꼭 대기에 올라섰다. 선로 옆 땅에는 활 짝 핀 야생화의 꽃향기가 파로아의 코 를 자극했다. 멀리 보이는 그들의 희미 한 안식처는 화사한 6월의 햇살 속에서 조차 흐릿하고 더럽게 보였다. 이 소년 들이 사는 호너 단지는 1000명당 약 40 명의 범죄자라고 기록되었다. 이는 시 카고 평균치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높 은 범죄율이고 어른이고 아이고 밤이면 감히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을 지경 이다. 어느 날 오후 9살의 이웃 소녀 디 안테가 어린이 놀이터의 그네에서 혼자 놀고 있을 때 느닷없는 총격전이 시작 되었다. 멀리서 오도 가도 못 하는 디안테를 발견한 레페예트는 무모하리만큼 큰 용 기를 내어 그네 쪽으로 내 달렸다. 마치 야구선수가 슬라이딩 하듯 몸을 날려 꼬마를 덮쳤다. 그 순간 쨍하는 금속성 이 놀이터 주변에 울려 퍼졌다. 엎드려 있던 레페예트는 그것이 무슨 소리인지 몰랐으나 나중에서야 총탄이 그네를 매
예를 들어 동생 파로아에게 위험한 철길과 그 길을 가는 거리에 설쳐대는 불량배에게 위험한 상황이 되기에 동생 을 보호하려는 형의 책임감 같은 것이 있었다. 그해 여름부터 호너 단지에는 이상한 기류가 흐르고 있었다. 그 동네 주민들이 오랫동안 경험하며 느끼고 있 는 피 냄새 같은 것, 그런 심상치 않은 공기가 이 지역 주민들의 본능적인 감 각에 부딪쳐 왔던 것이다. 1987년 결국 악명 높은 지미리는 호 너 단지에서 각종 범죄의 온상지로 만 들었다. 자신이 고용한 살인청부업자를 이 지역으로 들여와 반대파 갱들을 청 부 살해하는 것이다. 레퍼예트는 창문 을 통해 이 잔인한 마약전쟁을 목격한 다. 이 모든 것은 레퍼예트를 침묵으로 변화시키었다. 7세 파로아는 말더듬 버 릇으로 항상 하루의 대부분을 혼자 지 내곤 하였다. 어머니 라조우는 온갖 재 능을 다 떨며 못하는 말이 없던 파로아 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낙심하지 않 을 수 없었다. 몇 주일 전 인가 갱들이 싸움으로 총탄이 거실 창문을 부수고 지나 간 적이 있는데 그때 파로아는 무 언가 소리를 지르려다가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학교에 입학한 수업 첫날 학생들이 각자 자기소개를 할 때 파로아는 아이 들에게 웃음이 번질 정도로 심한 말더 듬을 하였다. 그러나 선생님은 이 아이 가 말하기를 결코 중단하지 않는 결의 를 보이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 그해 여 름에 라조우 그녀의 집도 정부의 생계 보조연금 지급중지로 마치 전쟁과 같은 시간들로 보냈다. 실망과 비극의 연속, 카드 도박으로 어떤 때는 밤새워 20달 러를 따서 생계를 위해 급한 불을 끄기 도 했다. 아이들의 옷은 대부분 교회나 자선단체에서 나누어 주는 옷을 얻어 입혔고 일주일에 두 번 호너 단지에 와 서 배급해주는 음식을 얻어 먹였다. 형 제는 너무 오래되어 언제 구입 했는지 기억조차 없는 낡은 거칠고 찢어진 매 트레스에서 잤다. 그러나 수렁에 빠져 심한 패배감에 사로 잡인 채 매일 매일 일거리를 찾아 헤매다 실망과 걱정만 가득안고 집으로 돌아오던 날 밤이지만 항상 태평스러운 파로우의 모습과 레퍼예트의 의젓한 위 로가 그녀에게는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지 몰랐다. 커다란 쥐들이 지나가고 죽 은 고양이와 개들의 시체가 반쯤 물에 잠겨 썩어 가고 있는 지옥 같은 쓰레기 더미와 숨을 끊을 듯한 악취가 나는 최 악의 지하실 바로 위 1층에서 15년 이 상을 살아오고 있지만, 라조우는 아이 들이 고등학교만 졸업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는 유일한 꿈이 되었다. 고교를 졸업해 직장을 얻으면 호너 단지를 벗
어날 수가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나 의 생명줄같이 부여잡고 있는 것이 다. 그 즈음 레퍼예트 그의 마음속에 꿈을 준 친구 크레이그가 경찰에게 어의없게 피살된 후 이제 자기는 너 무 지쳤다고 중얼거리며 점점 더 냉 소적으로 변하였다. 레퍼예트는 외면 적 강인함에도 불구하고 내면적으로 는 정말 많은걸 두려워했고 이미 많 은 상처를 받았다. 그러나 그의 내면 에 흐르고 있는 선을 향한 끊임없는 갈증을, 그 아이의 선한 발걸음을 잘 알기에 그녀는 묵묵히 기다리고 있 는 것 이었다. 그 어려운 기다림 속에 라조우 가 정에는 실로 모처럼 무지개 같은 의 미 있고 아름다운 일들이 생기었다. 파로우는 단어 경시대회에 나가 레 퍼예트가 해병대 조교 같은 연습을 시킨 덕에 결승에 올라, 친한 친구에 게 기쁘게 승리를 양보한 후 2인자가 된 만족스러움으로 받은 메달을 엄 마 라조우 에게 선사하였다. 그리고 학년말 파티에서는 말더듬을 완전히 고치고 키 작은 보헤미안이라는 시 를 낭독하여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 았다. "파로아 잘했어, 네가 자랑스럽 구나." 눈앞이 흐려졌을 때 파로아는 자신이 비로소 우는 것을 알았고 바 로운 선생님이 손으로 어깨를 감싸 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어린 파로우 야 말로 인간다운 뜨거운 심장을 가 졌다고 항상 자랑스러워 한 엄마 라 조우는 파로우가 일리노이 주립대의 특별프로그램에 학교 대표로 추천 되었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았다. 이 책의 결말은 이렇게 두 형제의 변화를 보여주지만 두 인생이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시작을 알려 줄 뿐 이다. 미국의 음울한 중심가에서 태 어나 온갖 죄악의 진창 속에서 성장 하면서도 비탄과 절망에 무릎끓지 않고 산다는 것의 진실을 찾아 발걸 음을 재촉하는 보헤미안, 미국인들은 이 소년들의 삶에 대한 기사를 읽고 눈물을 흘리며 이 아이들이야말로 모든 미국인들이 잃어버린 꿈을 다 시 찾아 떠난 키작은 보헤미언이라 고 말 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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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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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불을 훔친 사람들 스티븐 코틀러, 제이미 윌 지음/김태훈 옮김/쌤앤파커스 펴냄
구글의 에릭 슈미트는 왜 ‘버닝맨 축제’에 갔나 우리가 습관적으로 입에 대는 담배와 커피는 몰입과 각성을 돕고, 음주가무와 콘서트장의 ‘떼창’은 잠시나마 ‘정신줄을 놓게’ 한다. 동물들도 복어독, 광대버섯, 대마 등을 탐닉하며 ‘자아를 잊는 방법’을 찾는다. 주위를 둘러보면 정신을 집중시키거나 ‘나’를 초월하게 하는 합·불법적 방식들 이 적지 않다. 명상이나 요가처럼 합법적 정신 건강을 부추기는 방법이 있는가 하 면, 마약이나 향정신성 의약품처럼 불법 적 각성의 방법도 있다. 극심한 경쟁에 내몰린 현대인에게 ‘자 아를 잊는 기술’은 윤리적 기준을 떠나 여러 형태로 드러난다. 구글의 CEO 에릭 슈미트가 이 자리에 오른 유일한 이유를 ‘버닝맨 축제’에 참가했다는 사실만으로 설명한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테슬라모터스의 CEO 일론 머스크 역 시 “버닝맨 축제에 가보지 않았다면 실 리콘밸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미국 네바다주 허허벌판 사막에서 1주일 간 열리는 전위적 예술축제인 버닝맨 축 제는 관람이 아닌 참여를 중시하는 자립 성 축제로, 1주일이 지나면 모든 무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성공한 1%의 진짜 비밀은 노력이나 열
정, 인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의 융 합 등 비일상적 의식 상태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의식 훈련에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지난 4년간 수많은 혁신가, 천재 과학자들, 창의적 기업가들을 만나 절정의 순간에 대해 인터뷰했다. 주제는 ‘몰입’이었다. 몰입은 최고의 감각으로 최 대 성과를 내는 최적의 의식 상태로, 강 렬한 집중으로 절정에 오른 순간을 의미 한다. 저자들은 ‘플로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의 신경생리학적 측면을 밝혀내는 데 주력했다. 놀랍게도 수많은 사람이 무 아지경 기술을 몰래 실험하며 몰입의 상 태를 유지하려 애쓰고 있었다. 정신상태 를 바꿔 혁신적 성과를 만든 현대판 프로 메테우스인 셈이다. 구글은 자체 명상 프로그램 ‘G포즈’로 엔지니어들에게 몰입의 기술을 가르친 다. 네이비실은 특수요원들을 인질 구출 훈련시설인 킬하우스에 몰아넣고 초인적 집단의식을 훈련시킨다. 구글의 슈미트가 버닝맨 축제에서 시 험한 건 거친 환경에서 어떻게 자의식을 조절하는가였다. 이 때문에 그는 창의성 을 죽이지 않고 엄청난 성공을 이끄는 독 특한 구글 문화를 이끌어냈다.
몰입의 절정에 오르면 창의성이 높아 지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신경과학자들 이 뉴로피드백 기술로 몰입 상태를 유도 한 결과 실험 참가 군인들이 일반 기준보 다 최대 490%나 빨리 복잡한 문제를 해 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한 것으로 나 타났다.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맥킨지가 10년 간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에서도 전략적 중요성이 있는 ‘사악한 문 제’를 풀어야 하는 최고 경영진은 몰입 상태에서 최대 500% 더 높은 생산성을 발휘했다. 사악한 문제일수록 이성적이고 이원적 인 논리는 무너지기 십상이지만 비일상 적 상태가 안겨주는 정부의 풍부성은 특 별한 관점을 제공해 이전에 존재하지 않 았던 연결 관계를 파악하게 해준다는 게 골자다. 마음 챙김 수련이든, 장치를 이용 한 자극이든 몰입은 사악한 문제에 사악 한 해답을 분명히 제시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최고를 나머지와 구분하는 것 은 투지나 더 나은 습관들이 아니라 우리 의 무의식적 욕구를 조종하는 것”이라며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상태를 의도적으로 유발하는 개척자들은 변성 상태에서 얻은 통찰로 모든 차이를 만드 는 현대판 프로메테우스들”이라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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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기관 및 휴스턴 주요 한인단체 안내 정 부 기 관
총영사관(김형길). . .............. 713-961-0186 한국교육원(박정란)............ 713-961-4104 휴스턴민주평통(배창준). . .... 832-573-7741 재향군인회지부(김진석)...... 832-428-3100 이북5도민연합회(김수명). . .. 832-283-2888
경 제 단 체
휴스턴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한 인 단 체
한인커뮤니티센터(신창하).. 281-300-3444 한인노인회(하호영)............ 832-257-4744 휴스턴체육회(최병돈)......... 832-283-0196 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한미여성회 (김은숙)........... 832-296-7664
한인소매인협회(이정석). . .... 281-235-3419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 832-752-6894 휴스턴지상사협(장진환). . .... 281-755-3928
한인농악단(박종진).. ........... 281-854-7856
문 화 단 체
KCC한인문화원(앤박)......... 713-463-4431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회(이상진).. 832-863-9187 김구자무용단(김구자)......... 713-446-2976 이연화 무용단(이연화). . ...... 832-382-7970 극단 론스타(폴윤). . ............. 832-257-2159
KASH한인청년회(로렌스임)... 832-922-2445
목요수채화반(이병선)......... 832-483-7979
한미시민권협회(송규영). . .... 713-294-1128
남서부 미술협(박종임). . ...... 281-818-5013
한미장학남서부지부(김세준).. 832-831-8655
유스코러스합창단(한종훈). . . 409-291-3210
한인학교이사회(신창하). . .... 713-781-2322
카리스선교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유스코러스이사회(조명희).. 281-467-8665
텍사스 사진동호회(김상주)....832-681-6726
중남부한인연합회(김수명).... 832-283-2888
예술단 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호남 향우회(유 경)............... 713-498-7843 한인상공회(데이빗 김). . ...... 713-868-8323 한인경제인협회(홍권의). . ..... 713-834-5430
향 군
해병대전우회(이광우)......... 281-451-8297 6.25참전유공자회(천병로)..... 832-647-8423
단 체
베트남참전전우회(정태환).. 832-326-4620
봉 사 단 체
장애인부모회(송철)............832-455-1144
휴스턴용선협회(임종민). . .... 832-633-5689
구세군봉사센터(나영일). . .... 713-988-5201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 832-606-2567
가정상담연구원(유연희). . .... 713-504-9999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7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 832-876-6983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 713-371-6587
학 술 단 체
휴스턴ROTC장교단(김진석).. 832-428-3100
한미의료인협회(김세준). . .... 832-831-8655
◆가라오케 거의 세것...... (832)692-9026 ◆ 팝니다. 삼고무(북3개) 가격문의 ............................................................... (832)874-7943 ◆ 전통 황토 항아리 거의 새것(대) $110 ............................................................... (713)434-8047 ◆무빙세일, 소파, 냉장고, Hot Stove 그 외 가구 등............................. (832)228-6091 ◆쇼케이스 5피트, 6피트(거울, 잠금, 라이트) 각각 $150............... (832)744-4243 ◆ 무빙세일............................... (832)715-5159 ◆델리빵 부풀리는 기계 (832)282-4017 ◆척추 마사지 기계 $300 ............................................................... (832)344-8731 ◆자게테이블, 화장대, 고전가구 피아노 ............................................................... (713)983-6516 ◆영업용 가라오케 거의 새것 팝니다 ............................................................... (832)544-2112 ◆가라오케기계 거의 새것 팝니다 ............................................ (281)443-2967 ◆의자4개 굿컨디션$125, 데스크 거의새것$125................ (713)977-0523 ◆스시바 오픈시 필요한 모든 물품 $390, 스시밥 펴주는 기계$8700 ............................................ (469)305-9477 ◆식당용 파절기 새것. (281)216-9341 ◆공업용 재봉틀 판매. (713)819-7834 ◆테니스채 Head사, 티타윰, 원가$200 이상/2개 합 $90.......... (713)305-9773 ◆공업용재봉틀 일체.. (713)841-6159 ◆무빙세일(침대, 소파, 책장, 컴퓨터 테 이블, 주방용품등.......... (917)586-2452 ◆피아노 팝니다........... (832)366-3842 ◆테이블, 문각풀세트, 자개화장대 중고 판매................................... (832)660-8881 ◆퀸 사이즈 침대, 가죽소파세트 ............................................ (281)804-7179 ◆아파트용 철재문(1)창문용 철망(6set) $150.................................. (713)876-1984 ◆피아노 염가판매, 이동후 조율해 드립 니다(초보자에 적합)... (713)294-1128 ◆3인쇼파, 6인식탁 세트, 공업용자동미 싱(JUKI)........................... (713)467-6567 ◆무빙세일(책상, 책장, 다이닝테이블, 침대, 소파...)................... (832-361-0126 ◆골프채, 골프가방...... (281)217-1273 ◆무빙세일(삼성62”LEDTV, 라운드소파, 킹사이즈 침대, 4인식탁).. (713)823-2568 ◆식당용 놋그릇 100인분(Set) 판매 ............................................ (832)525-8384 ◆서울가든 일본 다다미 4개 염가판매 ............................................ (713)376-0606 ◆사우나 기계(컨디션 좋음)
............................................ (254)245-9216 ◆SAS 정품 새신발 5 1/2 (발볼 넓음) ............................................ (713)434-8047 ◆쓰리쿼터 바이올린.. (254)245-9215.◆피아노,자개테이블 등........................................ (832)605-7721 ◆Suton 스타베드 $125 ............................................ (281)594-2022 ◆델리장비팝니다........ (832)746-7656 ◆후리마켓판매/4만불 ............................................ (832)660-2140 ◆한복,이불,소파 등등 팝매합니다. ............................................ (850)583-3025 ◆세라젬 가구 쇼파....... (713)498-3198 ◆Full Size 첼로........... (713)498-3198 ◆믿음사 세계 문학 전집(172권) $500 ............................................ (254)317-5579 ◆가죽쇼파/책장/ 옥돌침대/책상셋트 ............................................ (713)885-5196
CARS ◆2008 벤츠 E350 120K 블랙, 매매가 만불................................... (832)228-6796
▣방세/룸메이트 ◆룸메이트 구함 I-10@Kirkwood ............................................ (713)456-0487 ◆아파트리스 바로입주 8월 29일까지 거주 가능 월700........... 832-874-7943 ◆Katy 지역 하숙 또는 방구함 ............................................ (972)595-2757 ◆커트우드@I-10 방세놓음, 인터넷 가 능........................................ (281)245-0052 ◆타운하우스&콘도 렌트 ............................................ (832)228-1631 ◆방세놓음, 개인화장실, 안전한지역 Eldridge.......................... (832)683-7066 ◆독채 세놓음, 게스너 @ 메모리얼 ............................................ (713)443-0934 ◆I-10 @ Belt8 타운홈 방세놓음 1배드, $1,000............................... (713)304-7879 ◆렌트 Beechnut@Wilcrest 방2개 $850.................................. (713)885-7105 ◆룸메이트, 서브리스, 욕실, 주방,세탁 실........................................ (832)993-2188 ◆룸메이트(여) I-10@Kirkwood ............................................ (713)494-9029 ◆하숙/방세구함 Westpark & Ricmond 사 이 Jeanetta St........................... (832)724-3367 ◆룸메이트 구함 I-10@Kirkwood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 .... 713-679-3635 휴스턴야구협회(윤찬억). . .... 713-385-2156
휴스턴테니스협회(김기현).. 832-367-1552 휴스턴볼링/수영협회(체육회).832-283-0196
의학협남서부지부(이준상).. 713-861-8188
셰계국술협회(서인혁)......... 281-255-2550
에너지석유기술협(조삼제).. 713-301-2020
시니어골프협회(이상일). . .... 281-496-6187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 832-455-1144
종 교 단 체
기독교교회연합(유화청).... . . 832-348-0690
체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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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침례교남부지방(안병성).. 281-804-0669 남선사(염경)....................... 713-467-0997 한인교역자회(이인승).......... 832-264-9566
고려대학교......................... 832-257-4744
동 창 회
서울대학교......................... 713-984-2066 성균관대학교.. .................... 713-885-7673 연세대학교......................... 281-571-6422 이화대학교......................... 281-558-2710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 832-523-9229
중앙대학교......................... 713-932-0727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 .... 713-208-2867
한양대학교......................... 713-294-1128
문의: 713-827-0063 e-mail: withkoreaworld@gmail.com ▣중고 물건, 차
휴스턴배드민턴협회(황현민).5 30-304-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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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락석의 K파리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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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끊임없는 자기변모 에서 생명력을 얻듯이, 재불 한인의 삶 역시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잊혀졌 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고 프랑스에서 한국적으로 재 창조된 우리의 정신적 유산 을 조명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정락석 1998년 도불 파리IV 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 주간 동포 신문 <파리지성> 발행인 갤러리 ‘퐁데자르’ 운영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 역임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 석권 (1)
■ 휴머니스트 ■강동석 『
2014년 봄, 그의 뱅센느 자택을 찾았을 때 연주할 때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 없었고 온화하게 맞이해 주었다.
『
진선미의 덕을 나누는 음악가 흔히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라도 모든 분야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 오히려 어 느 한 분야의 재능이 특출한 만큼 다 른 쪽은 상대적으로 기울어 있는 경 우가 많다. 가령 탁월한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라 할지라도 극단적인 경우 에는 인간성의 상실 등으로 인해 스 스로 고립된 삶을 자초하고 파멸해 가는 경우도 있다. 인간이 추구하는 조화로움에 대해 이야기할 때 서양 철학에서는 진선 미(眞善美)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인 식 능력을 바탕으로 하는 지성과 실 천력을 뜻하는 의지 그리고 심미 능 력의 감성, 이렇게 세 가지를 인간이 갖추어야 할 균형점으로 보는 것이 다. 이러한 진선미의 가치를 성실하게 묵묵히 실천하는 음악가가 바로 바 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다. 2014년 봄, 그의 뱅센느 자택을 찾았을 때 연주할 때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 었고 온화하게 맞이해 주었다. 그는 프랑스인 피아니스트 마르틴 슈트헤 른과 결혼하여 두 자녀가 있다.
그는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불리며 각종 콩쿠르를 석권하고 유명 오케 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세계적인 바 이올리니스트로 인정받는 음악가다. 그럼에도 화려한 명성을 내세우지 않고 사람들에게 음악의 가치와 아 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 다. 그는 배움과 교육(眞), 나눔과 힐 링(善), 실내악의 아름다움(美)이라 는 세 가지 덕목을 균형있게 행함으 로써 사람들과 음악적인 소통을 시 도한다. 실내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음악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려 주 고, 음악으로써 나눔과 치유를 시도 하는 진정한 휴머니스트의 모습을 보여 준다.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를 석권하다 강동석은 6·25 전쟁이 끝난 직후 인 1954년 4월 28일, 서울에서 출생
했다. 6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그는 8세에 첫 연주회를 갖고 12세에 이 화경향콩쿠르와 동아콩쿠르 대상을 석권하면서 바이올린 신동으로 알려 지게 된다. 1967년, 대광중학교 2학년 무렵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어드 스 쿨에 입학한다. 당시 뉴욕에는 백건우, 김남윤, 정 경화 등이 자리 잡고 있었다. 강동석 은 줄리어드 스쿨과 커티스 음악원 에서 이반 갈라미언에게 음악을 배 우고, 17세가 되던 1971년에 미국 음 악계에서 명망 높은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재단 콩쿠르와 워싱턴의 메 리웨더포스트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 승한다. 카네기 센터에서 이루어진 데뷔 연주회에서는 세계적인 지휘자, 세 이지 오자와와 협연을 했다. 이어 그 는 거침없는 행보로 세계 3대 바이 올린 콩쿠르라고 불리는 몬트리올
콩쿠르, 런던 칼 플레쉬 콩쿠르, 브뤼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한다. 이를 계기로 명 성이 높아지면서 영국과 벨기에의 왕실에서 초청 연주회를 열기도 했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음악 성과 실력을 인정받은 강동석은 1981년, 27세의 나이로롱 티보 국 제 콩쿠르 최연소 심사위원이 된 다.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먼저 유명해진 그는 1983년 마침내 16 년만에 귀국 콘서트를 가진 후 한 국과 유럽무대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강동석의 연주는 섬세하면서도 열정적이고, 감동적이면서도 지적 이라는 평을 받는다. 그는 대한민 국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서 한 국에 실내악을 전파하는 데 앞장 서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도 그의 음악적 업적을 인정받아 문화예술 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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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수의 낭만광대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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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아날로그 시대의 대중문화 사수기
낭만광대
전성시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현 경향신문 편집국 기획에디터. 공동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오늘도 권투선 수처럼>, 시 해설집 <시는 아름답다>(사과나무), 에세이집 <가수 이야기>(삶과 꿈), <낭만광대 전 성시대>(세상의 아침) 등 저서 다수.
노래하는 킬리만자로의 표범 지난 주말 가왕 조용필(54)을 만 나러 예술의 전당 연습실을 찾았 다. 첫눈으로 인정하고 싶지않은 성긴 눈발이 내리는 걸 보면서 문 득 <그 겨울의 찻집>이 듣고 싶어 졌다. 소원은 즉각 이뤄졌다. 다음 날 3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 서 시작하는 콘서트 "지울 수 없는 꿈"의 총 연습실. 조용필이 눈앞에 서 바로 그 노래를 불렀다. 요즘말 로 '감동 먹었다'.
그는 벌써 40주년 기념공연의 무 대를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다. 또 사람들로부터 받은 과분한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방법도 찾고 있었 다. "나는 2년뒤의 조용필, 5년뒤의 조용필을 머릿속에 그려보곤 해, 욕 심인지 모르지만 한 20년은 뭔가 더 할수 수 있을거야."
왜 그렇게 높은 곳까지 오르 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그래도 물었다. "어쩌겠어. 노래할 힘이 없을 때 까지 노래하는 거지 뭐." 그래서인가. 적어도 수천 번을 불렀을 노래를 연습실에서 또 부 른다. 한 소절도 놓치지 않고 열창 을 한다. 하여, 연습실에서의 조용필을 보 면 기가 질린다. 사운드 하나하나, 무용수들의 세밀한 동작까지 고치 고 또 고친다. "뮤지칼 콘서트"를 표방하는 공연의 스토리보드부터 시작하여 무대장치와 조명은 물론 식구들 밥까지 챙긴다. 조용필이 직접 불러 화제가 된 MBC<영웅시대> 주제가 <빛>의 작사를 맡은 윤명선을 현장에서 만났다. 그는 "벌써 8번을 뜯어 고쳤는데 오케이 사인이 안났다"면서 "정확 하게 문제점을 집어내는데 안 고 칠 수가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4 년째 조용필 '아저씨' 공연때마다. 듀엣으로 노래해 온 김유정(월곡 중1)양이 음을 어찌 잡아야하는지 또박또박 묻는다. 10년째 한솥밥 을 먹는 밴드 '위대한 탄생' 식구들 도 연습을 실전같이 하는 데 익숙 하다. 올해로 6년째. 처음 4회로 시작 하여 올해에는 12회로 늘었다.
"연말이 되면 예술의 전당 직원들 은 표를 사게 해 달라는 민원 때문 에 도망다니는 게 일이야. 벌써부터 한 회만 연장해 달라는데 쉽진 않을 거야." 기자가 대꾸했다. "표가 안 팔려서 울상인 가수들이 많아요!"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 가. 차라리 그대의 흰손으로 연습을 끝내고 어둑해진 거리를 달려 방배동 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차 안에서 그는 말했다. "노래도 골프랑 똑같아. 계속 연 습을 해야 돼, 이제 80%는 잡혔어. 가끔 슬라이스도 나고 훅도 나는데 공연날이 되면 스트레이트 샷이 나 올 거야." 오후 5시면 일하는 아줌마가 퇴 근한다고 했다. 가왕의 집이 이렇게 쓸쓸해서야 어디..... 본인이 직접 술 과 안주를 챙겨왔다. 넌지시 재혼해 야 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사람 앞일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결코 그런 일 없을거야. 결코."
그랬다. 사랑의 빈자리가 너무 컸 다. 내년 1월이면 '바람 속으로 걸어 간' 아내 안진현 씨의 2주기. 술을 마시면서 지난해 폭우 속에서 치른 35주년 공연실황을 담은 DVD를 보 다가 인간 조용필의 눈물까지 봤다. 아내를 추모하면서 만든 노래 <진 이>가 흘러나올때 그의 눈가에 이 슬이 맺혔다. 그러다가 이내 "비 때문에 헬기가 공연장 위를 날고 폭죽 수천발이 터 지는 피날레를 연출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한다. 무대에 대한 저 끝없는 욕심이 '조용필표 콘서트'에 중독된 환자들(?)을 만들었을 것이다. 올해 공연 때도 일본에서 500여명의 아 줌마 환자들이 날아온다 했다. '욘 사마'이전에 '조사마'가 있었다.
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 네. 그곳은 춥고도 험한 곳 도시를 떠나 전원에서 편안하게 사는 걸 고려해 보지 않았느냐고 물 었다. "에이. 아직은 아니지. 걷기 힘들 때가 되면 몰라도."
아내 2주기를 치른 뒤에 그는 뉴 욕으로 날아갈 생각이다. 틈날 때마 다. 자신의 스테프를 전부 데리고 뉴욕으로 가는 이유는 뮤지컬을 향 한 짝사랑 때문이다. 매일 수십명의 스테프들에게 뮤지컬을 보게하고 늦은 밤에 호텔방에 모여 토론을 벌 인다. 뉴욕의 지하철을 타고 밤늦도 록 브로드웨이 극장가를 누비기를 수년째. 그 경비만해도 수억 원은 족히 넘을 거라면서 '웰 메이드' 조 용필표 뮤지컬을 연출하는 것이 이 도시에서 그가 마지막을 해야 할 과 제라고 했다. 올해 그는 총35회의 공연을 가졌 다. "공연이 끝난 다음 날부터 안절부 절못해. 저녁 무렵이면 '지금쯤 대 기실에 앉아 있어야 할 시간인데 내 가 왜 여기 있지? 뭐 그런 생각이 드는 거야. 그런데 아직 공연을 앞 두면 밤잠을 못 이루니 참 이상하 지." 참 재미없는 사내다. 회상해 보니 조용필과 만나 노래와 공연 얘기가 아닌 다른 얘기를 나눈 기억이 없 다. 여자 얘기도 있고, 돈 버는 얘기 도 있고, 썰렁 유머도 있는데 그의 얘기는 오늘도 노래로 시작해서 노 래로 끝났다. 산정에 올라가 노래하다가 목이 쉰 '킬리만자로의 표범' 조용필. 그 가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예술 의 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서 포효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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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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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캄보디아까지
하나님의 치유는 계속되고 있다 경 2㎞ 이내엔 어떠한 종교시설도 허락 되지 않는다.
▲ 김종식 선교사가 뎅기열에 걸린 아이 의 이마에 손을 얹고 ‘여호와 라파’ 기 도를 하고 있다. 아이가 회복되자 엄마는 가족과 함께 교회에 출석했다.
캄보디아는 4월 건기 때 기온이 43도 까지 치솟는다. 뜨거운 날씨만큼 풍토병 도 많다. 요한계시록에는 사탄 마귀의 형 상이 ‘머리가 일곱 개 달린 뱀’으로 기록 돼 있다. 캄보디아에서는 '그 뱀'이 조상 신이며 부처의 수호신으로 절마다 자리 를 잡고 있다. 여기에 온갖 우상과 정령 까지 숭배의 대상이다. 1만4000개 마을 이 절 중심으로 공동체를 이루고 있고 반
2010년 6월 8일에 캄보디아에 도착한 나는 1년 동안 현지 언어훈련을 받으며 뚜올살라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게 됐다. 하나님의 계획은 참으로 오묘하셔서 ‘이 스라엘 가운데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 니하고 바알에게 입 맞추지 아니한 자 7000명’을 남겨 두셨던 것처럼, 뚜올살 라 마을의 썸쏘완을 만나게 하셨다. (나 중에 다시 소개하겠지만, 농부 썸쏘완은 나와 함께 예배당을 짓고 프놈펜장로교 신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마을엔 뎅기열이 번져 허약한 아이들 이 몇 집 건너 하나씩 누워있었다. 선교 사인 내게 도와달라고 찾아오는 여인들 이 많았다. 나는 돈 대신 기도해 주었다. 그동안 하나님 은혜로 많은 치유의 역사 가 있었다. 끄라옥 마을 눈쎄(40)에겐 열살 아들
이 있다. 어느 날 갑자기 한쪽 몸이 마비 되고 말도 못하고 혀가 굳어 음식도 못 넘겼다. 3개월 만에 가죽과 뼈만 앙상하 게 남아있었다. 없는 돈에 프놈펜 깔멧병 원까지 갔으나 머리에 종양이 있어서 그 렇다는 진단을 받았다. 때마침 마을전도 에 나섰다 기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기도하자 아이는 나았다. 그 후 아버지와 아들이 주일예배 때 하나님이 고쳐주셨 다고, 정말 하나님이 계시다고 간증했다. 뚜올살라마을 컨와엔(58)은 에이즈환 자다. 한 달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보건 소에 가서 피검사를 해야 한다. 자녀들까 지 에이즈 양성반응을 보이는 수직감염 자였다. 이처럼 험난한 삶을 살았던 그녀 가 예수를 믿고 성경을 가장 많이 읽는 여인으로 바뀌었다. 믿음의 기도는 벙어 리에 앉은뱅이이며 오른쪽 팔까지 선천 적 불구로 태어난 그 여인의 세살 된 손 녀를 말하고 걷게 했다. 가족이 손녀와 함께 교회에 찾아와서 기적을 간증했다. 메잉끼응(18)은 8세 때 눈병을 앓았다.
- 김종식 -
그동안 네 군데 병원을 다녔고 나중에는 안경까지 썼으나 사물이 잘 보이질 않았 다. 12세 나이에 봉제공장을 다니다 13세 때 예수를 믿게 됐다. 마을에 교회가 개척 된 이후 지금까지 찬양으로 섬기는 자매 다. 어느 날 자매를 위해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다. 그 후부터 자 매의 믿음은 점점 더 강해져서 그녀의 눈 이 나았다. 의사는 자매의 눈에 이상이 없 다고 했다. 자매가 결혼할 때는 절공동체 마을사람들 앞에서 예배로 신앙을 고백 했다. 우상숭배를 하던 나를 구원하시고 치 유하셨으며 새 생명으로 거듭나게 하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 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 옵나이다.”(욥 42:5) 지금도 나와 같은 이들에게 이렇게 은 혜를 베풀고 계신다. 보이는 것을 믿는, 믿음이 없는 그들은 “너희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라고 묻는다. 하나님은 이렇게, 여 기에, 지금 함께 계신다.
I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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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될 예정이다. 예상 초기 출하량은 8000~8500만대로 LCD 디스플레이와 OLED 디스플레이 비율은 50:50이 될 전망이다. ◇ 여기까지 KGI증권 밍치 궈의 정 보, 아래는 블룸버그 마크 거만의 정보 21) 아이폰8의 지문인식 기능은 터치 ID에 포함되지 않는다. 22) 아이폰8에서는 정확한 얼굴 인식 기능을 지원해 '잠금 해제', '결제 승인', '응용프로그램(앱) 시작 인증' 등을 할 수 있다. 23) 아이폰8에서는 새로운 3D 센서 를 이용한 얼굴 인식 기능이 기본 탑재 되며, 홍채 스캔에 대해서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애플 전문가들이 전망한
'아이폰8' 중대 변화 25가지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이폰8에 대한 루머가 하루가 멀다하 고 쏟아지고 있다. 탄생 10주년을 맞는 아이폰8은 베젤 이 거의 없는 OLED 디스플레이에 3D 카메라, 1000달러가 넘는 가격 등 역대 아이폰을 뛰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KGI증권의 밍치 궈 애널리스트와 블 룸버그의 마크 거만은 가장 유명한 애 플 전문가들이다. 각종 전망과 보고서 를 내놓으며 이들의 예상대로 아이폰 이 출시되기도 했다. 이들은 아이폰7S 와 7S플러스의 존재에 대해서도 가능 성을 열어놨다. 이들 두 애플 전문가들이 예상한 아 이폰8의 중대한 변화 25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 확실시 되는 정보 1) 애플은 2017년에 3 종류의 아이폰 을 출시한다. 4.7인치 아이폰7S와 5.5 인치 아이폰7S플러스, 5.8인치 아이폰8 은 OLED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한 다. 2) 아이폰8은 물리적 홈 버튼이 사라 진다. 3) 아이폰8의 전면 카메라는 3D 스 캔 기능과 얼굴 인식 기능이 탑재된다. 4) 아이폰7S는 싱글 렌즈 카메라, 2GB의 RAM을 탑재한다.
◇ 새롭게 추가된 정보 7) 아이폰8의 화면 비율은 역대 스마 트폰 최대가 된다. 8) 터치ID는 아이폰8에 탑재되지 않 고 폐지될 전망이다. 9) 아이폰7S와 7S플러스에는 터치 ID가 탑재되는데, 얼굴 인식 기능은 탑 재되지 않는다. 10) 아이폰7S와 아이폰7S플러스, 아이폰8의 스토리지 옵션은 64GB와 256GB 두 종류로 128GB는 제공되지 않는다. 11) 아이폰7S, 7S플러스 및 아이폰 8은 라이트닝(Lightning) 포트가 유 지되지만, 급속 충전에 대응하기 위해 USB-C Power Delivery 칩이 내장된 다. 12) 아이폰7S, 7S플러스 및 아이폰8 에는 종전과 같이 5W의 USB-A 전원 어댑터가 포함 되지만 고속 충전용 어 댑터는 별도 판매된다. 13) 아이폰8은 스피커 성능이 더 강 화된다. 헤드폰 잭은 앞으로도 없을 것 이다. 14) 아이폰8의 컬러옵션은 아이폰7S 와 7S플러스보다 적다. 3가지 정도가 거론된다.
5) 아이폰7S플러스는 듀얼 카메라에 3GB의 RAM을 탑재한다.
15) 아이폰7S와 7S플러스는 무선 충 전 표준 Qi 규격을 지원하기 위해 바디 에 유리와 스테인레스 프레임을 채용 한다.
6) 아이폰8은 듀얼 카메라와 3GB의 RAM을 탑재한다.
16) 아이폰7S, 7S플러스 및 아이폰8 에서 무선 충전을 하려면 별도의 액세
서리가 필요하다. 17) 버클레이 애널리스트 브레인 커 티스가 지난주 보고서를 통해 i아이 폰7S, 7S플러스 및 아이폰8에 10W의 USB-C 전원 어댑터가 포함될 것으 로 예상했지만, 실제로 포함되는 것은 USB-A 라이트닝 케이블이다. 18) 아이폰7S, 7S플러스 및 아이폰 8에서는 증강현실(AR) 성능을 높이기 위해 DRAM 전송 속도가 아이폰7에 비 해 10~15% 향상된다. 19) 아이폰7S, 7S플러스 및 아이폰8 발표는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생 중계(Live)로 진행된다. 20) 그러나 발매일은 모델마다 다 르다. 아이폰7S와 7S플러스는 8~9 월 사이, 아이폰8은 10~11월 사이 출
24) 아이폰8에는 신형 10.5인치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채용된 '프 로모션(ProMotion) 디스플레이 기술' 이 탑재된다. 이 기술로 화면 재생 빈도 (refresh rate)를 높여 성능을 향상 시 키거나 낮춤으로써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있다. 25) 아이폰8은 인공지능(AI) 전 용 칩 '애플 뉴럴 엔진'(Apple Neural Engin)이 탑재되어 있으며, 프로모션 (ProMotion)과 AI를 다루는 다양한 작 업을 처리 할 수 있다.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이한데다 가 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아이폰8은 사 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된다. 밍치 권 애널리스트는 "공급 부족 현상이 2018년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 로 예상했다. 특이한 점은 밍치 궈나 마크 거만 모 두 아이폰8 디스플레이 해상도 향상이 나 홈 버튼이 사라지는 대신 새로운 '기 능 영역'의 도입, 가격이 1000달러를 넘 을 것이라는 정보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페이스북, 대규모 주택단지 세운다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주 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페이스북이 두 팔을 걷었다. 페이스북은 캘리포니아 실리콘밸 리의 본사 근처에 1500세대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외신 로이터가 7 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멘로파크에 주택 단지를 건설할 계 획이다. 사무실을 포함한 쇼핑몰, 공 원, 호텔 등이 포함되어 있다. 페이스 북은 멘로 파크시에 건축 허가를 신 청할 예정이며 2021년 완공 예정이 다.
페이스북의 주택단지는 직원들뿐 만 아니라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입 주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1500세대 중 15%는 저소득층을 위 한 주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우리의 비전중 일부 는 오랫동안 필요한 지역 사회서비 스를 제공하는 이웃 센터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실리콘밸리는 그동안 페이스 북, 알파벳 구글 등의 기술기업의 성 장으로 인해 10년동안 수만명의 직 원이 유입됐다. 따라서 샌프란시스 코의 주택 가격은 급증했다.
영화소개
JUL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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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집으로 갈거야, 반드시 함께!
옥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2017년 봉준호 감독 신작 한강에 괴물이 산다는 신선한 발상과 압도적 스케일, 탄탄한 드라마로 1,300 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당시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웠던 <괴물>(2006), 한국영화 최대 제작비 투입, 해외 167 개국에 선판매 되며 한국영화 최다 수 출 기록을 경신한 <설국열차>(2013) 등 매 작품 과감한 시도와 독보적 작품 세계로 한국영화의 진일보를 이끌어 온 봉준호 감독이 4년 만의 신작 <옥자 >로 돌아온다. 세계적 감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온 봉준호 감독이 세계 최대 콘텐츠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와 손잡은 신 작 <옥자>로 다시 한 번 칸에 초청되는 쾌거를 거뒀다.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전 세계에 첫 선을 보 인 <옥자>는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이 며, 사랑스러운 영화”(The Guardian), “요즘 영화 시장에 절실히 필요한 새 로운 창작물”(Financial Times), “옥 자와 어린 미자의 감정적?신체적 상
호 작용에 빠져들 것이다”(Screen International), “관객의 마음을 녹여버 렸다”(Le Figaro) 등 뜨거운 호평을 얻 으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에게 옥자는 10년 간 함께 자 란 둘도 없는 친구이자 소중한 가족이다.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 날, 글로벌 기업 ‘미란도’가 나타나 갑자기 옥자를 뉴욕으로 끌고가고, 할아버지(변희봉)의 만류에도 미자는 무작 정 옥자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여정에 나선다. 극비리에 옥자를 활용한 ‘슈퍼돼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미 란도 코퍼레이션’의 CEO ‘루시 미란도’(틸다 스윈튼), 옥자를 이 용해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동물학자 ‘죠니’(제이크 질렌할), 옥 자를 앞세워 또 다른 작전을 수행하려는 비밀 동물 보호 단체 ALF까지. 각자의 이권을 둘러싸고 옥자를 차지하려는 탐욕스러 운 세상에 맞서, 옥자를 구출하려는 미자의 여정은 더욱 험난해 져 간다.
영화 정보 장르 ㅣ 모험, 액션, 드라마 시간 ㅣ 120분 감독 ㅣ 봉준호 출연 ㅣ 틸다 스윈튼, 폴 다노, 안서현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친구 옥자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특별한 동물 옥자와 단 하나뿐인 친구 미자, 옥 자를 이용하려는 미란도 그룹, 그리고 비밀 동물 보호 단체까지, 각기 다른 개 성과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은 <옥자> 의 예측할 수 없는 여정을 이끄는 축이 된다. 글로벌 기업 미란도의 비밀 프로 젝트에 의해 탄생한 옥자는 거대한 덩 치와 외모와는 달리 수줍음 많은 내성 적 성격의 반전 캐릭터다. 미자와 산에 서 뛰어 놀고, 홍시를 따 먹고, 계곡에 서 낚시를 하는 것 외의 바깥 세상에 대해선 알지 못하는 옥자는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전 하며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런 옥자의 친구이자 가족, 보호자 를 자처하는 소녀 미자는 강원도 산골 에서 할아버지에 의해 키워져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지닌 인물. 그들만의 언 어와 눈빛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옥자 와 미자의 교감은 특별한 감동을 전하 고, 옥자를 구출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뉴욕까지 뛰어드는 미자의 위험천만한 여정이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이끈다. 거대 글로벌 기업 미란도의 CEO 루 시 미란도는 화학 회사로 시작한 미란 도를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 변화시키 기 위해 마케팅에 강박적으로 집착하 는 인물이다. 카메라 앞에서는 오직 고 객만을 위한다며 환한 미소를 짓지만 그 이면에는 기업의 이익을 위해 수단 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탐욕을 숨기고
있다. 한때는 동물을 사랑했지만 자신 의 새로운 전성기를 위해 그들을 이용 하는 동물학자 죠니 윌콕스, 보이지 않 는 곳에서 비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루시의 오른팔 프랭크 도슨 등 미란도 의 구성원들은 각기 다른 욕망을 드러 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이처럼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동물 옥자를 비롯 기존 영화에서는 볼 수 없 었던 색다른 매력과 개성으로 뭉친 캐 릭터들과 각자 다른 목적으로 충돌하 는 인물들이 빚어내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는 <옥자>만의 신선한 재미와 진한 감동을 만들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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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하루 <제 120화>
저는 남의 눈치를 자꾸 봅니다 <II>
법륜스님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 이 일탈을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 고 있는 가운데 '즉문즉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 오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이며 평화재단 이 사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수업', '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지난주에 이어서> “네, 내가 좋습니다.” “내가 ‘이야, 저 산 참 아름답다’고 하면 내가 좋아요, 산이 좋아요?” “네, 내가 좋아요.” “그런데 질문자는 지금 거꾸로 하 고 있는 거예요. ‘산아, 나 좀 좋아해 줘. 꽃아, 나 좀 예뻐해줘.’ 라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상대가 그렇게 안 해주니까 지금 힘든 거예요.” “자기가 어머니를 사랑해주고, 친 구를 사랑해주면 돼요. 그런데 지금 은 우선 사랑은 안 하는데 사랑을 받 으려고 하는, 공짜로 먹으려는 마음이 있어요. 그리고 두 번째는 ‘내가 너를 사랑하니 너도 나를 사랑하라’는 장사 하는 심리가 있어요. 나는 너를 사랑 하는데, 너는 왜 나를 사랑하지 않니 하고 상거래의 관점에서 접근하니까 늘 장사에 밑진 것 같이 느껴집니다. ‘나는 열만큼 사랑했는데 받기는 다섯 밖에 못 받았다’ 이렇게 늘 속으로 셈 을 하고 사는 거예요. 그러니 행복해 지려면 다만 사랑하세요. 한 번 따라 해 보세요. 다만 사랑하라” “다만 사랑하라.”
“네, 거래하지 말고, 장사하지 말고, 다 만 사랑하세요. ‘내가 너 좋아하니 너도 나 좋아하고, 내가 너 사랑하니 너도 나 사랑해’ 이렇게 계산하지 말고 그냥 ‘나 너 좋아, 나 너 사랑해, 너 참 예쁘네.’ 이 렇게 마음을 내면 그 마음을 내는 사람 이 행복해집니다. 지금은 이걸 거꾸로 하고 있으니까 행복하지 않은 거예요. 행복해지려면 사랑 받으려고 해야 해요, 사랑하려고 해야 해요?” “사랑하려고…” “네, 사랑하려고 해야 합니다. 사랑받 는 것이 행복이 아 니라 사랑하는 것 이 행복입니다. 우리가 사랑한 다고 하지만 미움 이 생기는 것은 사랑한 만큼 사 랑 받으려고 하는 장사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에요. ‘내가 너 사랑하 니 너도 나 사랑 해라, 내가 너 이 만큼 사랑하니 너 도 나 이만큼 사 랑해라’ 하고 거 래하는 마음이 있 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제 질문자도 그만 사랑에 껄 떡거리고 (질문자와 청중 웃음) 자꾸 사 랑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내 것을 남에 게 줘 보세요. ‘나 너 사랑해, 나 너 좋아, 너 참 잘하네’ 이렇게 칭찬해주고 사랑
해주면 자기가 행복해집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봉사를 하고 있는데 봉사활동을 할 때도 비슷한 마음이 듭니다.” “봉사할 때도 ‘나 봉사한다, 그러니 나 좀 칭찬해줘’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그래요. (질문자와 청중 웃음) 스님은 저 런 사람이 가까이 오면 겁나요. (모두 웃 음) 저런 사람은 ‘스님~’ 이러면서 다가 오는데 제가 못 듣거나 다른 일 때문에 대답을 못 해주면 곧장 입이 삐져나옵니 다. (청중 웃음) 그리고는 돌아서서 ‘뭐 저런 게 다 있어’ 이러고 가요. (질문자와
청중 웃음) 책 사인을 할 때도 웃으면서 와서 ‘스님, 사인 좀 해주세요. 제 이름 도 써주세요’ 그러는데 제가 ‘내 이름은 내가 쓸 테니, 네 이름은 네가 써라’ (청 중 큰 웃음) 이러면 입이 쭉 나오고, ‘같
휴스턴 정토회 열린 법회 열린법회는 생활 속 의문들에 대해 이웃과 같이 법륜스님의 영상강좌를 통해 시원한 해법을 들으면서 내 안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행복이야기 마당입니다.
내용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영상강좌, 마음 나누기 주말 :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Bellaire or katy 문의 : 832-878-2909, houstonjungto@gmail.com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유튜브, 카카오톡 스님의 하루, 팟캐스트, 희망편지 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www.jungtosociety.org - www.facebook.com/jungtosociety - www.youtube.com/user/jungto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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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찍어요’ 하는데 같이 안 찍어 주면 삐치고 그래요. (질문자와 청중 웃음) 그래서 저는 좋다는 사람 오면 ‘아이고, 원수 되겠다’ 싶어서 겁나요. (청중 웃음)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는 원수 된 적이 없어요. 나무와도 원수 된 적 이 없고, 풀과도 원수 된 적이 없고, 산과 원수 된 적이 없는데, ‘스님 좋아 요’하고 오는 사람하고는 원수가 됩 니다. 그만큼 기대가, 그리고 자기도 좋아해달라는 요구가 있기 때문이에 요. 그래서 누가 ‘스님 좋아요’ 하고 다가오면 ‘나는 원수 되 기 싫다’는 생 각에 소름이 돋 아요. (청중 웃 음) 그러니 질 문자도 누가 자 기를 좋다고 하 면 몸서리치는 자세를 좀 가져 봐요.” (질문자 와 청중 웃음) “네, 알겠습 니다. 감사합니 다.” (청중 박 수) 질문하신 분만의 고민이 아니라 누 구나 순간순간 가질 수 있는 마음이 라 ‘나는 한 포기의 풀이다’는 스님의 말씀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도문처럼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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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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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하고 난 뒤 느낀 뿌듯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 었죠.” 그는 ‘연기 본좌’로 불리는 김명민과의 호흡에 대해 “선배님과 함께 한 모든 경험, 기회에 감사드린다. 드 라마를 함께 촬영하던 중 ‘하루’ 이야기를 꺼내시며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셨는데 역시나 탁월한 선택이 었다. 많은 부분에서 배운 게 참 많았다”고 고마워했 다. “(김명민) 선배님께 정말 감사한 게 선배가 힘든 와 중에 쉬고 계실 때도 제가 뭔가 고민을 말씀드리고 질문을 하면 언제나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함께 고민 해주셨어요. 꼭 연기적인 것 뿐만 아니라 선배님을 지 켜보면서 연기에 접근하는 태도, 고뇌, 도전정신 등을 배울 수 있었죠.” 물론 얻는 게 많은 인연이지만, 연이어 대선배들과 작업한다는 게 힘들 때도 있었을 터. “부담스럽진 않 았냐”고 물으니, “(선배들과의 작업은) 항상 두렵다. 독립영화 찍을 때도, 연극 무대나 영화, 드라마를 할 때도 선배들과의 작업은 늘 떨리고 두려웠다. 그렇지 만 항상 행복했다”고 답했다. “선배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면 후배인 저는 당 연히 더 많은 준비를 많이 해야 하고 긴장을 멈출 수 가 없었죠. 그것이 결국엔 제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됐 는지 몰라요. 많은 분들이 선배님들의 어떤 이미지 때 문에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알고 보면 선배님들 모두 스스로에게만 혹독하시지 오히려 후 배들에겐 굉장히 관대하세요. 진정한 대인배들이시 죠. 후배로서 굉장히 어설프게 어렵게 다가갔지만 언 제나 다정하게, 애정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 니다. 앞으로 더 잘 해야죠. 하하”
변요한 “연기파 선배들과의 작업,
두려운 동시에 영광” 배우 변요한(31)이 이성민, 김윤석, 김명민에 이르 기까지 내로라 연기파 선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들려줬다. 변요한은 영화 '하루' 개봉에 맞춰 최근 서울 삼청 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건 몰라도 선배 복은 제대로 타고 난 것 같다. 작품마다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배움이 되 는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 그저 영광스러울 따름” 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영화 ‘하루’(감독 조선호)는 매일 되풀이되는 사랑 하는 사람들의 죽음 앞에 지옥 같은 하루를 반복하는 두 남자의 사투를 그린다.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하던 전직 의사 준영
(김명민 분)은 교통사고로 딸을 잃은 뒤 반복되는 하 루 속 딸의 죽음을 계속해서 마주하게 된다. 변요한은 그의 앞에 나타난, 하루 속에 갇힌 또 한명의 미스터 리한 남자인 ‘민철’로 분했다. 그는 “그동안 타임루프 영화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 어떤 작품보다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촘촘한 구성, 강 렬한 메시지가 녹아있어 좋았다. 그런데다 평소 존경 하던 김명민 선배의 권유라니 더할 나위 없이 기뻤 다”며 미소 지었다.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뛰어든 작품이었지만 사 실 촬영이 시작하고 나서는 그 어느 때보다 감정적으 로 힘들었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끝없는 회한과 절망 속에서 지옥 같은 순간을 되풀이해야 했으니까 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나도 힘들었지만,
‘하루’는 마치 뫼비우스의 띠 같은 시간 속을 또 다 른 인물이 함께 돌며 사건을 풀어간다는 점에서 그간 만나온 타임루프 소재의 영화와 차별화된다. 절대 잃 어서는 안 될 존재의 죽음이 반복되는 하루, 여기에 갇힌 두 남자. 감독은 독특한 설정에 살을 보태고 이 들 사이에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비밀로 미스터리 스 릴러의 장르적 매력을 극대화했다. 15일 개봉,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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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5A |
샌트럴 텍사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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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재외동포
청소년 행사 열린다 재외동포재단 '중고생 캠프' 48개국 420명 참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주최 한 ‘2017 재외동포 청소년 교류사업 중 고생 캠프’가 11일 시작해 오는 18일까 지 8일간 전국순회로 열린다. 전세계 48개국 420명이 참가하는 이 번 재외동포 청소년 캠프는 군산, 김해, 대구, 목포, 아산, 영천, 울산, 진안, 군
포, 안산 등을 비롯해 서울, 평창, 파주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 청소년들 은 농장경험, 일일학생체험, 문화 및 예 절, 전통체험, 농촌체험, 역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을 배우 고 경험하게 된다. 주철기 이사장은 “모국을 찾은 재외
동포 청소년들이 글로벌 다문화사회 리 더로서의 리더십을 배우며 정체성을 찾 아가는 의미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이다”면서 “좋은 추억 속에서 모국을 배우고 경험하며 모국과의 유대가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평창에서 열린 11일 첫날 행사는 그 룹별 공동체를 만들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제임스 최 주한호주 대사가 참석해 ‘상상하라! 당신만의 대 한민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12일 개회식이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클러 스터 투어에 참가해 경기장 및 홍보관
을 돌아보며 16일에는 캠프 참가자 전 원이 광화문에 모여 2017 평창동계올 림픽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하게 된 다. 17일에는 ‘DMZ 자전거 평화 대행 진’ 및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퍼포먼 스’로 주요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 다. 한편 재외동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학생 캠프는 내달 1일부터 8일간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열리게 되 며 한민족 정체성 강화, 모국과의 소통 및 공감, 이해의 기회 마련 등 상호 생 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위기극복 2527건, 실제기각 1만6845건 △허위서류제시=기각가능성포착 1만 9267건, 기각위기극복 6501건, 실제기
각 1만2766건 △부도덕범죄=기각가능 성포착 9522건, 기각위기극복 4834건, 실제기각 4688건 등이다.
비자면제국 지위박탈 모면 지난해 한국 비자거부율 8.65% 한국의 미국 비자 거부율이 다시 낮 아지고 있다. 2016 회계연도 미국무부 통계 자료 에 따르면 한국의 비자거부율은 지난 2014년 21.2%로 급등했다가 2015년 13.21%로 하향한후 지난해에는 8.65% 를 기록하면서 한자리수로 떨어졌다. 하지만 미국비자를 기각당하고 있는 5대 사유들은 비자자격미달, 이민법불 일치, 불법체류기록, 허위서류제출, 부 도덕 범죄 등으로 예년과 비슷한 범주
를 보이고 있다. 국무부의 연례 비자 보고서에 따르 면 비이민비자 거부 사유별 현황 수치 를 살펴보면 △비자자격미달=기각가 능성포착 279만3731건, 기각위기극복 2만7708건, 실제기각 276만6023건 △ 이민법불일치=기각가능성포착 80만 5668건, 기각위기극복 67만8931건, 실 제기각 12만6737건 △1년이상 불법체 류=기각가능성포착 1만9372건, 기각
센트럴 텍사스 뉴스
JUL 14, 2017
코 리 아 월 드 | A7 |
미주 한인 상공인들,
재도약 다짐… 상공회의소총연합회 임시총회 개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이하 미주한상 총연)가 제42차 임시총회 및 제51차 임시 이사회를 지난 8일 둘루스 소네스타 귀넷 플레이스호텔에서 개최 했다. 15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광주 국제사업팀 투자유치 과 및 광주 한국스마트 광융합 복합 협 동조합 세미나에 이어 임시 총회 및 이 사회가 이어졌으며, 이튿날 회원들은 MLK 마틴 루터킹 기념관 등 애틀랜타 지역 명소 관광을 진행했다. 강영기 총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총연은 그동안 애틀랜타를 비롯해 노 스캐롤라이나, 워싱턴DC, 뉴욕, 시카고, LA 오렌지 카운티 등에 소재한 상공회 의소를 방문하면서 지역사회 현안 및
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다짐했 다”면서 “임원단은 사사로운 이익에 연 연하지 않고 달려갈 것이며 총연의 발 전과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또한 올해 10월에 열리는 제16차 창원 한상대회에서도 총연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 다. 이날 임시총회서 상정된 안건토의 중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웹사이트 개 편, 미주한상 총연 회보 발행, 창원 한 상대회, 미주한상 총연 미주직능단체 장 간담회 및 총회장배 골프대회, 미주 한상대회 5월, 명예회원 운영안, 미주 한상 총연 시상식, 평창 동계 올림픽 지원활동 등이다. 회보 발행건의 경우 북미 1000부, 한
국외 전세계 한인상공회 및 공관 1000 부를 발행부수로 예상하고 있으며 배 포방법은 세계한상대회 총연 부스 직 접 배포, 지역 상공회 및 기타 해외지역 공관 대상 발송 등이다. 배포대상은 대 한민국 관련 기관 및 지방 정부, 재외공 관, 한국 각 기업 미주 관련 단체 및 미 주류사회 기업 등이며 회보 내용은 한 인상공인 중 롤 모델 비즈니스 혹은 인 물 소개, 미주지역 경제동향, 한국 우수 기업 및 우수상품정보, 총연 및 지역상 공의 소식, 수출 및 수입 우수상품, 투 자정보, 이민생활, 건강 정보 등이다. 직 능단체 간담회의 경우 내년 상반기 개 최 예상이며 2018년 경제동향 분석, 한 인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논의, 미주 한 상대회 협조 요청 등이다. 이어진 임시 이사회(신임이사장 에드 워드 구)에서는 정관 개정위원회 조직 을 통한 정관검토, 사업 계획(평창동계 올림픽 협력 및 지원, 홍보, 참여, 자원 봉사, 통역 등) 이외에도 주요임원 이사 회 인준 절차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이사장 인준과정의 경우 정관에 원칙해 회장이 추천해 총회서 인준(찬반투표)했으며 각 임명직 인준 은 이사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이사장 인준 과정에서 발생한 불협화음에 대해
이경철 신임 동남부협의회장은 "과정 상에 실수가 발생해 회장이 사과했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 다. 내부적으로 마무리 됐으며, 참고로 이사장 출마 공탁금은 없고 다만 2년기 간의 회비 5000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또한 회장 회비는 1만달러이며 출마시 공탁금은 2만달러이다. 회원들은 각자 직위에 맞는 회비를 지불하게 된다"면 서 "동남부 지역에는 17개의 지부들이 존재하는데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면 서 이들이 본연의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임임원 명단을 살펴보면 △자문위 원장=김윤철△자문위원=김정자, 이인 선, 고근백, 이근선, 이용태, 진병준, 유 준식, 김도현, 이승남, 신영교, 김기홍, 사이몬 리, 엄수나, 에드워드 채 △사무 총장=서종태, 사무차장 이영태, 이경석 △수석고문=정주현, 고문=이정형, 김 영창, 김영복, 하기환, 양재일, 강승구, 송준희, 임창빈, 홍성운, 임계순, 알렉스 한, 조성래 △수석부회장=김선엽, 최명 진, 권용철 △서북부협의회장=정현아 △서남부협의회장=박성수 △중북부협 의회장=이순자△중남부협의회장=김연 옥 △동북부협의회장=이성룡 △동남부 협의회장=이경철 등이다.
중국 해외부동산 투자, 미국에 집중 최초로 1천억불 돌파...올해는 규제로 20% 감소 예상 지난해 중국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10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이중 50% 이 상에 미국에 집중됐다고 보고서가 발표 됐다. 부동산 포털 주와이닷컴의 지난 6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기업과 개인의 해 외 부동산 투자는 지난해 1014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약 800억달러에 머 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 경기를 이끌 어왔던 원인 중 하나인 중국인의 부동산 투자가 올해는 위축될 전망이다. 경제둔 화와 함께 자본 유치가 어려워짐에 따라 올해 중국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지난해 보다 2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주와이닷컴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과 개인을 포함한 중국 투자자들이 지난 해 사들인 해외부동산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해외부동산 구 매지 중 미국에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 해 최대 비중을 차지했고, 호주와 홍콩 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특히 미국 뉴욕 맨해튼, LA와 캐나다 밴쿠버에는 중국인 투자자들의 주요 공략지였던 것 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중국인들이 투자한 1014억 달 러는 2013년 370억 달러, 2014년 520억 달러, 2015년 800억 달러에 이어 큰 폭 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2015년 과 비교하면 25% 이상 증가했고 5년 전 보다는 8.5배가 됐다. 그러나 올해는 투자 규모가 20% 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 이유로 3 가지가 제시됐는 데, 먼저는 해외 자금 이전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였 다. 또한 일부 주요 시장에서의 외국인 구매자 제한 및 세금, 그리고 중국 경제 의 중고속 성장 전망 등이 작년에 비해 투자 수준을 낮출 수 있는 주요 요인으 로 지적됐다. 특히 미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를 위축시키는 요인은 통화를 강화하고 위험한 투자를 억제하려는 중국 정부의 자본 통제로 제시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안방보험그룹에 대한 규제로서 중국 은 행들은 지난 6월 정부 당국으로부터 안 방보험과 거래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 았다. 당국의 통제는 기업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2016년 말 규제 당국은 개인이 가족 및 친지, 친인척 등으로부터 자본 을 모을 수 있는 허점을 폐쇄했다. 결국 해외 부동산 투자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던 개인 투자자는 새로운 장애물에 직 면했으며, 이는 곧 해외 부동산 투자 감 소로 이어졌다. 중국 당국은 해외로 자본 유출이 가속 하는 데 따라 국외 투자를 제한할 강력 한 조치를 암시해왔다. 여기에는 100억 달러 이상의 해외 투자를 금지하고, 10 억 달러 이상의 해외 인수합병을 규제하 며, 국영 기업의 10억 달러가 넘는 해외
부동산 거래를 금지하는 방안 등이 포함 됐다. 이에 따라 올해 해외부동산 투자 규모 는 2015년과 비슷한 80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주와이닷컴측은 전망했다. 한편, 올해 다소 주춤할지 몰라도 중국 인의 해외 부동산 투자 열기는 쉽게 식 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와이닷컴은 향후 10년 이내에 중국인 투자자들이 1 조5000억 달러 이상의 해외 자산을 소유 하고, 이중 절반 정도는 부동산이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 8A | KOREA WORLD
JUL 14, 2017
코 리 아 월 드 | 9A |
JUL 14, 2017
중남부(어스틴, 샌 안토니오, 킬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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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 A10 | KOREA WORLD
JUL 14, 2017
이경규
에릭-나혜미
지난 1일 교회에서 결혼식 올려 결혼식을 올린 에릭과 나혜미의 웨딩 사진이 전해졌다. 1일 에릭과 나혜미는 서울 중구의 영락교회에 서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최초 열애설이 불거졌 지만 부인해오다 올해 2월 연인 사이임을 밝히고 공개 연애했다. 5년의 열애 끝에 이날 결혼식을 올리면서 두 사람은 부부가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전해진 웨 딩 촬영 현장은 에릭의 평소 성격답게 화기애애 하고 즐거워 보인다. 여기에 19년째 활동하고 있는 그룹 신화 멤버 들도 진심으로 팀 내 첫 '유부남'의 등장을 진심 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이다. 나혜미도 순백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새하 얀 부케를 들어 오늘만큼은 누구보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이날 결혼식은 에릭이 속한 그룹 신화 멤버들과 두 사람의 가족, 지인 등이 참석해 비밀리에 진행됐다.
[라디오스타] 이효리,
딸 이예림 열애설에 “딸 나이가 벌써 20대 초반” 개그맨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프로 축구선수 김영찬과의 열애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경규는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 를 부탁해’에 출연, 딸이 김영찬과 사 귀는 것에 대해 “딸의 인생이기 때문에 특별히 관여하지 않는다”며 “딸 나이가 벌써 20대 초반인데 충분히 그럴 수 있 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혀 개의치 않 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영찬 소속팀인 전북 현대 의) 최강희 감독을 만나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찬은 고려대학교 출신으로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수비수로 뛰고 있다. 이예림은 현재 동국대학교 연극 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이예림은 김영찬과 1년 전부터 교제 중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친부터 돈관리까지 성역없이 털었다!
이효리가 과거 연애사부터 돈 관리 비법까지 모든 것을 밝혔다. 7월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보스 시스터 즈, 전설의 언니들'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3년 만에 복귀 한 '제주도 소길댁' 이효리를 포함한 채리나, 가희, 나르샤 가 게스트로 참여해 센 언니 매력을 뽐냈다. 이날 이효리는 과거 연애사부터 현재 결혼 생활까지 '탈 탈' 털었다. 특히 이상순이 아닌 본인이 바람을 피울까 봐 걱정이 된다며 "과거 2년 주기로 남자친구가 바뀌었다. 남 은 인생이 50년은 될 텐데 '결혼이 가능할까?' '온 국민에게 질타를 받으며 어떡하지?' 걱정했다. 남편 이상순도 걱정 한다"고 자폭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효리는 요가를 하며 수많았던 구남친들에게 속죄한다며 "과거 마음이 자주 바뀌는 스타 일이라 이별의 공백 없이 만났다. 사귀었던 친구들이 순차 적으로 꿈에 나타나더라. 제 스스로가 미안한 마음이 있었 는지 이야기하고 푸는 꿈을 꾼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남다른 사생활 때문에 "핑클에서 (왕)따였다"며 "나쁜 왕따가 아니라 교류하는 방법이 달랐다. 나머지 친 구들은 술도 안 마시고 남자친구도 조심스럽게 만났다. 제 가 이상했던 것 같다"며 "20대 때는 힘든 마음을 풀 게 남 자친구와 술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다. 자산관리 방법까지 밝혔다. 이효리는 "자산 관리랄게 없다"며 "돈 버는 대로 집을 몇 채 샀다. 그러고 나서 통장에 남은 돈을 생활비로 썼다. 하나씩 집을 팔아서 쓰는 것이다"며 "지금 한 채 남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윤종신은 "지금은 세상을 상대로 수금 나온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계 없는 이효리의 소탈한 입담이 이목을 끌었다.
이지혜 "9월 19일 제주도 결혼"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9월 19 일 제주도에서 일반인 회사원 연인 과 결혼한다. 이지혜 측 관계자는 11일 OSEN에 "이지혜가 9월 19일 제주도에서 결혼 한다.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모 여 조용하게 예식을 치를 예정"이라 입 장을 밝혔다. 상견례는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 이며, 상세한 결혼 장소 역시 미정이다. 앞서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회사원 연인과 올 가을께 결혼한 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낙엽이 시작될 때쯤 시집을 가려고 한다. 잘 준비하고 잘 결혼해서 열심히 살겠다"는 글을 게 재했다. 그 날이 9월 19일인 것으로 드 러났다. 한편 이지혜는 1998년 혼성그룹 샵 으로 데뷔, 2002년 팀 해체 후 가수와 방송인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 어오고 있다.
JUL 14, 2017
연예뉴스
코 리 아 월 드 | A11 |
“연애 성공률 100%,
연애점수는 80점 ”
박 해진 “‘만찢남’이요? 나이 서른 다섯에 들 을 말은 아니죠. 스스로 너무 오글거려 서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수식어입 니다.(웃음) 실제 연애할 땐 전혀요. 순 정만화 주인공과는 거리가 멀죠. 다정 하고 섬세하기 보단 오히려 ‘츤데레’에 가까워요. 마음은 그러지 않은데 말도 툭툭 던지고 투박하게 연애를 하는 편 이죠. 점수요? 그래도 진정성이 있으니 80점은 되겠죠? 하하!” JTBC 드라마 ‘맨투맨’에서 만능 고스 트 요원으로 데뷔 이래 가장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한 배우 박해진(설우 역)을 만났다. 어떤 미션이든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그에게 실패란 없다. 그게 연 애일지라도.
그래서 성공률은 100%예요. 하하! 일 단 연애를 시작하고 나면, 무심한 듯 투 박하게 상대방을 챙기는 편이고 나름 대로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일반적인 다정함과는 다른 것 같아요. 소소한 것 들을 은근히 잘 챙겨주는 편이죠.” 그는 인관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신뢰’라고 했다. 이는 연인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는 “‘신뢰’라는 건 어떤 인간관계든 첫 번째라고 생각한다. 신 뢰의 반대가 꼭 의심이라고 말할 순 없 지만 반드시 신뢰는 필요하다. 연인 관 계라면 더욱 그렇다”면서 “불필요한 감 정 싸움을 없애고 원활하게 서로 소통
하고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결 혼에 대한 환상도 크고 빨리 안정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많 이 내려놓았다. 조카들과 오래 함께 살면서 간접 경 험을 충분히 하고 있는데 환상은 많이 사라진 것 같다”며 크게 웃었다. “언제 꼭 해야겠다는 계획은 없지만 너무 늦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주변 형들이 ‘결혼과 죽음은 늦을수록 좋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한층 남성스러워진 모습이었다. “역할 때문인지, 남성미가 이전보 다 진하게 느껴진다”고 인사를 건네니, “35세가 돼서야 처음 ‘남자답다’는 말 을 듣고 있다. 작품의 힘이 무섭다”며 가벼운 미소를 지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바쁜 활동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주로 로맨스를 통 해 여성팬들의 ‘남친 판타지’를 강하게 심어준 그이지만 정작 연애는 안 한지 오래란다. “마음에 드는 이성이 생기면 적극적인 편인가?”라고 물으니, “그렇 진 않다. 주변을 맴도는 편인데 될 때까 지 머문다”고 답했다. “멜로에서 보여준 이미지 탓인지 많 은 분들이 만화 속 남친 캐릭터를 떠올 리시는데 저 실제론 전혀 안 그래요. 일 단 마음에 드는 이성이 생기면 굉장히 오랫동안 마음을 품는 편이고, 돌직구 로 다가가기 보다는 주변을 맴돌면서 잘 될 때까지 곁에 머물며 신뢰를 쌓죠.
서신애 "동안 고민.. 최근에 초등학생으로 오해 받아" 1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소녀에서 숙녀로 돌아온 배우 서신애가 출연해, “너무 어려 보여서 고민인 나, 비정상 인가요?”를 안건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신애는 “최근에도 초등학생으로 오해 하는 사람이 있었다”며 이런 안건을 가져 왔다고 설명했다. 잘 자란 아역의 대표주자 서신애가 출연하자 각 나라 대표 아역과 변하지 않는 방부제 미남, 미녀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 게 이어졌다. 이에 서신애는 우리나라 아역 배우 출신 중에 닮 고 싶은 배우에 대해 고백했다. 이어 외모 때문에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멤버들의 닮은 꼴 스타와 노안파들의 비애도 공개됐다. 한편, 외모에 대한 다 양한 연구 결과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다국적 멤버들의 관상 결과가 공개 됐다. 재미로 보는 관상이었지만 소름 돋는 결과 가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라고 농담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마흔 전에는 갔으면 좋겠어요.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둘이 함께 할 시간을 충분 히 가진 뒤 2세 계획을 세울 거예요. 누 나와 조카들을 보니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부 간 시간과 여유는 사라 지더라고요.” ‘이상형’에 대해서는 “건강하고 밝 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육체도 물론이지만 무엇보다 정신이 건강하고 성격이 밝고 에너지가 넘치 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서로 좋은 기 운을 주고 받으면서 건강한 연애를 하 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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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스포츠
Page 22 | JUL 14, 2017
세르히오 가르시아,
서른일곱에 만난 변화들 세르히오 가르시아를 생각할 때 ‘진화’라는 말을 떠 올리는 사람들은 별로 없지만, 올해의 마스터스 챔피 언은 바로 그런 골퍼였다. 정규 라운드에서 접전을 펼 친 끝에 서든데스에서 저스틴 로즈를 물리친 그는 이 번 대회에서 입증된 캐릭터와 실제로 구사한 샷(그의 인생에서 최고로 손꼽힐 만한) 중에 어느 쪽이 더 자 랑스럽냐는 질문을 받았다. “당연히 캐릭터다.” 가르 시아는 주저 없이 단언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서야 전자가 후자를 유발할 수 있다는 걸 이해했고 그가 입 고 있는 그린 재킷이 확실한 증거였다. 그리고 골프 시즌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 금까지 의문은 남아 있다. 오거스타는 탁월한 선수 인 생에서 동떨어진 달콤한 추억이자 최고의 성취로 남 을 것인가, 아니면 그를 역사적인 선수로 만들 만큼 더 깊고 근본적인 의미가 있는 것일까? 만약 전자라면 가르시아는 놀라운 재능을 타고났으 면서도 오류투성이 메이저 대회에 대한 조롱을 더 부 추길 뿐인 흥미롭고 드문 부류에 편입될 것이다. 그렇 게 난타를 당한 선수로는 톰 와이스코프가 있는데, 그 가 트룬에서 막강한 실력을 발휘했던 1973년 대회는 다섯 번의 2위를 포함한 열한 번의 톱5와 잔인하게 비교되곤 했다. 현재 가르시아도 메이저 대회에서 네 번의 2위를 포함한 열두 번의 톱5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후자라면 가르시아는 처음으로 2위를 기록
했던 1999년 PGA챔피언십에서 가위처럼 발 차기를 하면서 메디나의 16번홀 페어웨이를 뛰어오르기 전 부터 이미 명백했던 운명을 실현하게 될 것이다. 스포 츠 심리학자인 밥 로텔라는 이렇게 말했다. “세르히오 가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플레이에만 집중하는 법을 터득하고 그게 한 주로 끝나지 않는다면, 그는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거둘 것이다.” 그런가 하면 데이비드 레드베터는 홀쭉한 열다섯 살짜리의 샷에서 나는 소 리가 자신의 관심을 사로잡았던 때를 기억했다. “지금 은 그가 메이저 대회에서 두세 번은 더 우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에 활동한 선수들 가운데 서른일곱 살 이후에 첫 승을 하고도 여러 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한 선 수는 단 두 명뿐이다. 앙헬 카브레라가 2승 가운데 첫 승을 그 나이에 거뒀고, 마크 오마라는 마흔한 살이 던 1998년에 두 번 우승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아홉 번 우승한 벤 호건은 서른네 살 때 첫 타이틀을 차지 했다. 5승을 기록 중인 필 미컬슨이 돌파구를 찾은 건 서른세 살 때였다. 3승의 비제이 싱과 닉 프라이스 그 리고 파드리그 해링턴은 모두 서른다섯 살에 첫 승을 거뒀다. 그렇기는 하지만 20년 이상 프로 대회에 출전하는 걸 제외하면 거의 모든 면에서 가르시아는 젊은 서른 일곱 살이다. 부상도 없고 수준 높은 테니스(친한 사 이인 라파엘 나달과의 친선 경기를 포함해서)와 축구
(그가 회장인 3부리그의 CF보리올 팀의 연습에 가끔 합류하기도 한다)를 즐길 만큼 건강하다. “건강을 유지한다면 앞으로 10년은 상위권에서 플 레이할 수 있을 걸로 생각한다.” 그는 말했다. 마스터 스에서 보여준 한결 성숙해진 모습에도 불구하고 가 르시아는 덩치 큰 어린아이의 면모를 간직하고 있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포메라니안 강아지인 베어를 키우 며 친구들에게 장난도 잘 친다. 그의 약혼녀인 앤절라 에이킨스의 표현처럼 ‘괴짜’ 노릇을 즐긴다. “그는 소년 같은 기질을 지니고 있다.” 루크 도널드 는 라이더컵에서 가르시아와 여러 번 파트너로 출격 했다. 지금까지 가르시아의 라이더컵 전적은 18승 5 무 9패인데 통산 1위와는 단 4포인트 차이다. “그는 늘 열두 살짜리가 할 만한 농담을 한다.” 도널드는 말 했다. “라이더컵에서는 새벽 6시에 침대 위에서 펄쩍 펄쩍 뛰면서 ‘라이더컵이다! 라이더컵!’이라고 외친 다. 하지만 그런 점이 사람들이 그에게 끌리는 매력이 기도 하다.” 유럽 팀의 단장을 여러 번 맡았던 처비 챈 들러는 또 이렇게 덧붙였다. “세르히오에게는 뭔가 특 별한 점이 있다. 이를테면 늘 열아홉 살에 머무르게 해주는 장난스러운 에너지 같은 것이다.” 하지만 열아홉 살 때 가르시아는 카누스티에서 열 린 1999년 디오픈 첫 라운드에서 89타를 기록한 후 엄마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23 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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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페이지에 이어서> 하지만 열아홉 살 때 가르시아는 카 누스티에서 열린 1999년 디오픈 첫 라 운드에서 89타를 기록한 후 엄마의 품 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같은 해에 웬트 워스에서 열린 월드매치플레이에서는 화를 못 이겨 신발을 내던졌고 에이전 트가 집어오자 발로 차버렸다. 2007년 도럴의 그린에서 가르시아가 컵에 침 을 뱉었을 때는 숙적인 타이거 우즈에 대한 신 포도 발언으로 이미지가 망가 진 상태였다. 스페인 언론은 이따금 엘 니뇨라는 그의 별명을 ‘무이니뇨’라고 바꿔 쓰곤 했는데, 대충 번역하자면 ‘대 단히 유치한 꼬마’라는 뜻이다. “신동 소리를 들으면서 자랐기 때문 에 모든 게 그냥 주어졌고 그런 상황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다.” 도널드는 2010 년에 함께 했던 저녁 식사 자리에서 가 르시아가 골프를 그만두겠다고 말했던 걸 기억했다. “그리고 상황이 자기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면 오히려 스스로 자신의 앞길 을 막았다. 그는 피해 의식이 강한 것처 럼 보였다. 그리고 가끔은 조금 유아적 이었다. 어떤 면에서는 재능 때문에 더 늦게 철이 든 셈이다.” 이런 식의 얘기는 가르시아의 탁월 한 재능을 모호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 었다. 클럽 프로였던 아버지 빅터르에 게서 세 살 때 골프를 배운 세르히오는 열다섯 살 때 유러피언 아마추어 최연 소 우승자가 됐다. 그리고 2년이 채 지 나기 전에 프로 대회인 카탈로니언오 픈에서 우승했다. 완벽한 샷을 연이어 구사하는 면에서는 오히려 가르시아가 우즈를 능가하는 신동이었다. “우리는 1990년에 처음 만났다.” 곤 살로 페르난데스-카스타뇨의 말이다. “스페인에서 열린 10세 이하의 나인 홀
스포츠뉴스
대회였다. 그가 수영복 차림으로 플레 이하러 나왔던 게 기억난다. 그리고 아 홉 타 차로 그가 이겼던 것 같다. 그는 그때 이미 다른 차원의 플레이를 펼쳤 다. 볼 스트라이킹에서는 그가 단연 최 고다.” 유러피언투어에서 2승을 거둔 호세 마누엘 라라(Jose Manuel Lara)는 열 다섯 살이던 가르시아가 세베 바예스 테로스,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그리고 미겔 앙헬 히메네스와 함께 플레이한 한 행사를 언급했다. “그가 이미 다른 세 명보다 볼을 더 잘 맞힌다는 건 아 주 명백했다.” 라라는 말했다. “그들도 그걸 알았고 세르히오도 마찬가지였 다.” 재능은 계속 이어졌다. “세르히오의 다운스윙은 내가 본 그 어떤 선수보다 벤 호건과 비슷하다.” 한때 그를 지도 했던 피트 카우언은 말했다. “어깨를 이용해서 볼에 압력을 가해 때리는 방 식에는 ‘컴프레션이’라는 말이 의미하 는 모든 게 담겨 있다.” 테일러메이드에서 투어를 담당하는 키스 스바바로(Keith Sbarbaro)는 “가 르시아의 모든 샷이 무척이나 뛰어나 고 아주 자연스러우며 내가 일을 해본 가운데 장비를 피팅하기가 가장 수월
한 선수였다”고 말했다. “매년 드라이 버와 우드, 아이언, 심지어 퍼터와 볼까 지 새로 나온 제품을 스페인으로 보내 는데 그러면 그는 모든 제품을 거의 즉 시 사용한다.” 더스틴 존슨과 제이슨 데이, 로리 매 킬로이 그리고 존 람(우즈는 말할 것도 없고)을 포함한 여러 선수 중에서도 스 바바로는 “볼을 정확하게 강타하는 데 는 가르시아가 최고”라고 말했다. “늘 클럽 정중앙에 맞힌다. 여기 연습장에 있는 누구라도, 특히 젊은 선수들은 그 와 처음 플레이를 함께 했을 때의 소감 이 똑같다. ‘그보다 더 정확하게 맞힐 수는 없다.’” 벤 크렌쇼는 올해 마스터스를 한 주 앞두고 가르시아와 그의 아버지를 오 스틴골프클럽에 초대했는데, 그때 가 르시아가 그린 재킷을 입을 거라는 예 감이 들었다고 한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지금껏 본 최고의 볼 스트라이킹 이었다.” 플레이의 평가나 관찰력에서 크렌쇼를 능가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샷이 이어질수록 타격과 궤도, 컨트롤, 정확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소름이 끼칠 정도로 완벽한 골프에 가까웠다.” 가르시아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는 것이야말
코 리 아 월 드 | A23 |
로 이번 마스터스를 통렬하고 만족스 럽게 만든 요인이었다. 많은 동료 선수 가 우승을 차지한 가르시아를 꼭 끌어 안았다. 매킬로이와 대니 윌릿은 가르 시아의 마지막 퍼팅을 보는데 눈물이 핑 돌았다고 털어놓았다. 가르시아와 같은 동료일 뿐 가까운 사이는 아니라 는 쇠렌 키엘센(Søren Kjeldsen)은 이 렇게 말했다. “감정의 동요가 느껴져서 나도 놀랐다. 하지만 골프를 하는 사람 은 그 여정이 얼마나 길어질 수 있는지 알고 있다. 그런데 세르히오는 그 길 위 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는 정말로 자격이 충분했다.”
향후의 메이저 대회 성적은? 이제 가르시아는 달라진 모습을 보 일까? 이미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만한 PGA투어 10승과 유러피언투어 13승 에 승수를 더 보탠다면 그건 명백해질 것이다. 하지만 그의 평가 기준은(그가 73전 무승에 이르도록 메이저 대회에 서 우승하지 못한 최고의 선수 자리를 지켰을 때처럼) 앞으로도 네 번의 그랜 드슬램 대회가 될 것이다. 그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을 때조 차 가르시아의 수준에 부합하는 건 메 이저 대회였다. 그가 가장 뛰어난 실력 을 발휘하는 클럽은 드라이버이며 길 이와 정확성의 결합 덕분에 타수 획득 부문에서 선두권을 벗어나는 일이 없 다. “세르히오는 드라이버 샷이 대단히 곧은 선수만이 가능한 플레이를 보여 준다. 샤프트 각도를 어드레스 때와 똑 같이 되돌리는 것이다.” 스바바로는 말 했다. “대부분의 투어 프로들은 그 판 보다 살짝 높다. 필이 절대로 드라이버 샷을 곧게 날리지 못한 이유도 이것이 다. 그런데 세르히오는 낮게 유지하면 서 볼의 윗부분을 맞힐 수 있는 재능과 힘을 지녔다.”
요리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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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4, 2017
◇ 다양한 요리 레시피 ◇
::: 재료::: 대패삼겹살 500g, 콩나물 1봉지, 양파 1개, 청양고추 2~3개, 대파, 깻잎 ::: 양념::: 고추장 3스푼, 진간장 5스푼, 물엿 또는 올리고당 5스푼, 다진마늘 2.5스푼, 참기름 0.5스푼, 매실액 2스푼, 맛술 1스푼, 후추 약간, 깨 약간
☆ 콩나물 불고기 ☆ 오랜만에 대패삼결살을 구입해 서 콩나물불고기 만들어 먹었어요. 청양고추를 넣어서 매콤하면서 콩 나물이 더해져 담백한 콩나물 불 고기 만드는법을 정리해봤어요. 2~3인분 정도 되는 양의 콩나물 불 고기 레시피에요. 매실액은 생략 가 능하고 맛술이 없다면 소주로 대체 가능해요. 입맛에 따라 모든 재료 의 계량은 달리해주세요. 계량은 밥 숟가락으로 했어요~ 콩나물은 흐
르는물에 여러번 씻어 주고 양파, 청양고추, 대파는 썰어서 준비합니 다. 고추장은 사진과 같이 계량했 고 간장과 같은 액체는 숟가락 최 대한 가득 채워 계량했어요. 양념장 은 하루정도 냉장숙성하면 맛있는 데 시간이 없으니 그냥 바로 사용 해도 무관해요. 그리고 콩나물이 들 어가서 콩나물 불고기이지 콩나물 이 빠지면 그냥 돼지두루치기볶음 이니 양념장을 같게 사용하면 된답
니다. 궁중팬에 콩나물을 깔고 그 위에 대패삼겹살을 올려줍니다. 양 파, 청양고추를 올리고~ 콩나물 불 고기 양념장을 올려 궁중팬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콩불을 익혀줍니다. 콩나물과 양파에서 수분이 나와서 따로 물을 넣지 않아도 이렇게 국 물이 자작하게 생겨요. 대패삼겹살 과 콩나물이 어느정도 익었다싶으 면 깻잎을 뜯어 올려 살짝만 더 볶 듯이 익혀줍니다. 대파는 깻잎과 같
이 넣고 볶아줘도 되구요~ 전 날 파 닭 시켜먹어서 쫌 남은 채썬 대파 를 위에 올려서 쌈싸먹었어요. 육아 하면서 후다닥 음식 해먹기 바빠서 레시피 정리 못하고 있는 요즘인데 오랜만에 콩나물 불고기로 레시피 정리해봤네요. 그냥 먹어도 맛나고 쌈싸먹으면 더 맛있는 매콤 담백한 콩나물 불고기 만드는법 어렵지 않 으니 저녁메뉴 고민 될 때 맛있게 만들어서 먹어봐요.
제 2 기 코리아월드/위플 휴스턴 객원 기자 모집 사람 사는 모든 이야기가 휼륭한 뉴스이며, 세상을 바꾸는 힘은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면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이웃들의 가슴 따뜻한 사연부터 지역현안, 불법 비리 현장 고발등 휴스턴 곳곳에 생활 밀착형 발품 뉴스들로, 휴스턴 NO. 1 신문지면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실 객원 기자들이 참여가 필요합니다. 초등학생부터 여든 할아버지까지 나이, 학력, 경력에 관계없이 휴스턴 한인이면 누구나 객원기자로 활동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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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 케이리, 슈거랜드, 우드랜드, 파사데나, 싱코랜치, 사우스 휴스턴, 어스틴 : 텍사스 휴스턴에 거주하는 한인이면 누구나(학력 연령 제한 없음) : 이력서(사진부착), 자기소개서, 활동계획서 : 본사 이메일 (mykoreaworld@yahoo.com) 접수 : 2016년 4월부터~2017년 4월까지(1년간) : 1차/ 서류, 2차/ 면접 및 합격자 개별 통지 : 위플 휴스턴 홈페이지, 신문 공지 및 개별 통보 : 코리아월드 (832) 455-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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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라이프
Page 25 | JUL 14, 2017
‘살찌지 않는 치즈’ 두부로 가벼워지자!
두부 다이어트… 고단백 저 칼로리의 두부는 비만 예방과 관리에 좋 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거나, 체중을 유지하려는 이들의 상당수가 두부를 활용한 식단을 활용한다. 콩이 원료인 두부는 콩의 영양가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소화흡수율이 콩보다 높으며 포만감도 크 다. 또한, 콩의 펩타이드 성분이 기초대사 저하를 방 지하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칼 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가 능하게 한다.
두부 다이어트, 두부 자체를 섭취하라 두부 다이어트를 할 때는 두부 자체를 섭취하는 것 이 가장 바람직하다. 하지만 두부만 계속 먹는 ‘원푸 드 다이어트’는 영양소의 고른 섭취가 불가능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기간 체중 감량에는 적합하지만, 전체적인 영양 결핍이 오기 쉽고 살을 빼더라도 요요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두부 다이어트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저녁 한 끼를 두부로 대신하는 것이다. 저녁 식사 후 큰 활동 없이 쉬거나 잠자리에 들게 되면 일반식을 한 경우 밥의 탄수화물이 지방질로 변해 몸에 쌓여 살이 찌기 쉽 다. 하지만 저녁 식사로 두부를 먹게 되면 많은 양이 아니더라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소화도 빠르기 때 문에 도움이 된다.
다양한 레시피로 자신의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있는 ‘두부 다이어트 식단’ 두부 다이어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요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콩으로 만들어진 두부는 부드러운 형태이기 때문에 모양의 변화가 다양하고, 일반 두부, 연두부, 순두부 등 종류도 다양해 조리법에 따라 다 른 메뉴로 섭취할 수 있다.
○ 두부 스테이크 으깬 두부에 각종 야채와 계란, 빵가루 등을 넣고, 기호에 따라 닭가슴살이나 참치 등을 추가해 동그랑 땡 만들 듯 버무린다. 스테이크 모양으로 납작하게 만들어 기름을 적당히 두른 팬에 구워준 뒤 소스를 올려주면 끝. 소금과 후추 등으로 간을 해야 하는데, 다이어트식인 만큼 너무 짜지 않게 하고, 소스 역시 너무 짜거나 달지 않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닭가슴살 두부 유부초밥 ○ 두부 샐러드 밥 대신 두부와 닭가슴살을 뭉쳐 유부초밥을 만드 는 것. 닭가슴살은 생닭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번거로운 경우 닭가슴살 통조림을 통해서도 가능하 다. 두부는 한번 데쳐 물기를 뺀 후 으깨주어야 하며, 그 양은 개인 차가 있겠지만 반 모 정도 가 적당하다.
○ 두부 바나나 쉐이크 두부, 바나나, 플레 인 요거트를 넣 어 갈아준다. 기호에 따 라 다른 과 일이나 견 과류를 넣어 도 좋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에 깍둑 썰기한 두부를 넣어 먹 는 샐러드. 두부는 프라이팬에 살짝 익혀 넣거나, 물 기를 제거하고 생으로 넣어 먹는다.
건강뉴스
| A26 | KOREA WORLD
JUL 14, 2017
괴로운 잇몸염증,
‘치주질환’이 일으키는 의외의 질환들 가지 전신질환의 원인이 되거나 증상 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의 만성 치주질환은 관상동맥 질환, 고혈 압, 당뇨병, 뇌졸중, 폐질환 등 심각한 전신질환을 유발시킬 있다는 연구결과 들이 있다. 특히 잇몸병은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 환에 위험하다. 입 속의 세균이 혈관을 따라 심장의 관상동맥으로 이동해 혈 전을 유발해서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 다.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앓고 있 는 잇몸병(치주질환)은 치아뿌리와 잇 몸 뼈, 잇몸 등에 생기는 염증을 일컫는 것으로, 치아 주위조직이 바람 든 것처 럼 붓고 피가 난다고 해서 ‘풍치’라고도 한다. 잇몸병의 주된 원인은 치태와 치석인 데, 미세한 세균덩어리인 치태가 오래 돼 딱딱하게 굳으면 치석이 되고, 이 치
석이 잇몸에 쌓이면 염증이 생기면서 치주질환으로 악화된다. 잇몸염증 상태 가 오래 지속되면 잇몸 뼈 손실이 심해 져 치아가 흔들리다가 결국 빠지게 된 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라면 잇몸을 잘 관리해야 하는데, 이는 일부 고혈압 약 은 잇몸에 서식하는 세균이 치주 조직 깊은 곳까지 침투하는 것을 도와 치주 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잇몸병, 혈관질환 등 각종 질환 의 원인
또 잇몸병이 있으면 당뇨병에 걸리기 쉽고, 당뇨병이 있으면 잇몸병에도 걸 리기 쉽다. 잇몸에 이상이 생기면 잘 씹지 못해
잇몸병이 더욱 무서운 이유는 여러
'코코넛 오일'
포화지방 돼지비계 2배 넘어… 일반인 사이에 건강식품으로 불리는 코 코넛 오일(기름)이 돼지 비계의 2배를 넘 어설 정도로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사용 자제 경고를 받았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는 코코넛 기름이 버터보다 포화지방 함량이 많아 사 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AHA는 코코넛오일의 포화지방 함량이 82%에 달해 버터(63%), 육류 지방(50%), 돼지 비계(39%)보다 많고 다른 포화지방 못지않게 심장건강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 킨다고 밝혔다. 코코넛 오일을 음식물 조 리에 사용하는 것은 ‘실’만 있을 뿐 ‘득’이 전혀 없다고 AHA는 강조했다. 하지만 놀 랍게도 코코넛 오일은 같은 포화지방이라 도 식물성 지방인 만큼 동물성 포화지방보 다는 나을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최근 요 리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AHA가 진행한 조사에서는 일반인의 72%, 영양 학자의 37%가 코 코넛 기름을 ‘건 강식품’으로 평 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거친 야채 등의 식이섬유소 보다는 부 드럽고 달아 입안으로 잘 넘어가는 음 식을 선호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 다. 반대로 당뇨병이 있으면 면역력이 떨 어져 잇몸이 세균을 이기지 못해 잇몸 병이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 다.
잇몸 건강 지키는 5가지 방법 1. 하루 3번, 식후 3분 안에, 3분 동안 칫솔질을 한다. 2. 3~6개월마다 치과정기검진을 받 는다. 3. 치실과 치간 칫솔을 이용하여 칫 솔질로 제거하기 어려운 치아 사이 공 간을 꼼꼼히 닦는다. 4. 비타민 B, C등의 섭취가 부족하면 잇몸병 치료가 더디어 지므로 비타민 을 충분히 섭취한다. 5.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면 빨리 치과 를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
마가린과 버터,
정확히 무슨 차이? 버터가 좋은지 마가린이 좋은지 는 식탁 위의 오래된 논쟁 중 하 나라고 한다. 보통 버터의 대체재 로 발명된 마가린이 화학제품이 기 때문에 버터에 비해 건강에 안 좋다는 인식이 더 많다. 사실 마가린은 1867년, 당시 프 랑스의 황제였던 나폴레옹 3세 가 화학자 이폴리트 메주 무리에 (Hippolyte Mege-Mouriez)에게 버터 대용품을 만들어달라고 친 필 편지를 보내면서 개발된 화학 제품이다. 나폴레옹 3세는 군대와 국민들 이 비싼 버터 대신 먹을 수 있는
값싸고 오래 보관해도 냄새가 나 지 않는 버터 의 대용품을 만들어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 리고 2년 후, 무리에 가 개발한 것이 마가 린이었다. 마가린(margarine)은 그리스어 로 '진주'라는 의미예요. 갓 나온 마가린 색이 진주같다고 해서 붙 여진 이름이었다. 그러나 당시엔 고래기름이나 생선기름으로 만들 어 냄새가 심해서 인기가 별로 없 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마가린이나 버 터, 모두 칼로리는 비슷한데다 마 가린은 식물성 지방을 쓰는 대신 불포화지방산이라 불리는 트랜스 지방이 많다고 한다. 트랜스지방 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아지면 서 다시 버터의 인기가 높아졌다.
이후 기술개발로 식물성 기름 을 사용하고 인공 버터향이 첨가 되고 탈취과정을 거치면서 한때 버터의 위상을 위협하기도 했다. 동물성 지방을 쓰는 버터보다 칼 로리가 낮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부터였다.
이렇게 서로 경쟁 중인 버터와 마가린이지만, 제빵업체에서만큼 은 여전히 마가린이 버터를 완벽 히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 마가린 을 넣은 빵은 맛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모양도 어그러지기 때문 이라고 한다.
여행/레저
JUL 14, 2017
코 리 아 월 드 | A27 |
북유럽편(5)
핀란드
헬싱키 비행기로 9시간 반이면 닿는, 비교적 가까운 나라. 유럽 여행길에 잠시 경유 하면 핀란드의 수채화 같은 풍경 속으 로 스며들 수 있다. 싱그러운 수도 헬싱 키를 거닐고, 중세도시 투르쿠에서 미 식을 즐기거나 무민의 고향 난탈리에 서 증기 유람선을 타며 여유를 부릴 수 있다. 헬싱키 여행의 출발점은 기차역과 쇼 핑가, 대성당 등 명소가 오밀조밀 모여 있는 구시가지. 규모가 아담해서 트램 을 타지 않고 걸어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명소 옆 레스토랑이나 노천카 페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구시가 산책 에 활기를 더한다.
대성당 순백의 랜드마크 카우파토리 뒤로 도도하게 고개를 들 고 있는 대성당은 러시아 건축가 카를 루빙 엥겔(Carl Ludvig Engel)이 지은 루터파 교회다. 신고전주의 양식의 순
백색 건물과 녹색 돔형 지붕이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맑은 날엔 대성당으로 오르는 계단에 편한 자세로 앉아 광합 성을 즐기는 사람이 가득하다. 특히 여 름날의 토요일엔 햇살에 눈이 부실 만 큼 찬란하게 빛나는 하얀 성당에서 결 혼식을 올리고 나온 신랑 신부를 만날 수도 있다. 내부의 대형 오르간, 제단 위의 대형 그림, 루터의 동상 등이 볼거 리다.
카우파토리 헬싱키의 부엌 항구 옆 카우파토리(시장 광장)는 헬 싱키 여행의 출발점이다. 이른 아침부 터 노천 시장이 서고, 시장 앞 항구에서 수오멘린나를 비롯한 군도행 페리가 출발한다. 야생 버섯, 채소, 과일, 생선 등 각종 식료품은 물론 핀란드 전통 음식을 파 는 포장마차가 즐비하다. 특히 빙어와 비슷한 무이쿠 튀김이나 뜨끈한 연어 수프는 꼭 맛봐야 할 명물. 특히 무이쿠
(Muikku)의 짭짤한 맛은 핀란드 맥주 와 잘 어울린다. 좌판에 늘어놓고 파는 블루베리, 린곤베리 등 새콤달콤한 베 리류도 별미다. 요것조것 실컷 맛본 후 엔 수공예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하다. 단,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경우 갈매기의 기습 공격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브뤼게리 헬싱키 헬싱키에 부는 수제 맥주 바람 카우파토리에서 대성당으로 가는 골 목 안에 자리한 소규모 양조장 겸 퍼브. 바이젠, 필스너, IPA 등 직접 만든 맥주 와 탄페레, 노키아 등 유수의 양조장에 서 만든 수제 맥주를 두루 선보인다. 햇 살 좋은 날엔 실내보다 소담한 안뜰이 맥주 맛을 한층 돋운다. 초록의 정원에 서 맥주를 홀짝이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기 그만이다.
가스트로바 에모 식물성 레스토랑
식물이 가득한 인테리어가 녹음 짙 은 헬싱키와 닮아 있다. 신선한 식재료 로 만든 핀란드 요리에 지중해 요리를 접목한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인다. 런 치는 3코스, 디너는 ‘하이파이브’라는 이름의 5코스 만찬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한 달에 한번 메뉴를 변 경해 매번 새로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중앙역 웅장한 자태가 매력 지구본을 양손으로 들고 있는 4명의 거인 조각상과 키 큰 시계탑이 시선을 압도하는 중앙역. 핀란드의 건축가 엘 레렐 사리넨이 설계한 건물로 엠파이 어 양식과 아르누보 양식이 묘한 조화 를 이룬다. 영국 잡지 [모노클]이 선정한 핀란드 최고의 건축물로 뽑히기도 했다. 중앙 역에서 기차로 투르쿠 같은 지방 도시 는 물론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까 지 쉽게 오갈 수 있다.
| A28 | KOREA WORLD
다시 시작된 한류 트와이스, 열도를 삼키다
한류뉴스
JUL 14, 2017
엑스포 열리는 베트남 한류열풍 2017’은 대한민국과 경주를 담고 이에 더해 베트남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에 집중하고 있 다. 주요 하이라이트인 개막 축하 공연은 행사의 의미와 주제에 부합 하는 작품으로 한국과 베트남이 공 동으로 만드는 총체극 형태로 구성 된다.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 동 번영’을 주제로 30여 개의 다양 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지며, 베트남 측도 이번 행사를 통해 자국의 우 수한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한류열풍 을 일으키고 있다. 카라, 소녀시대 이후로 한동안 주춤했지만 트와이스의 활약으로 다시 한번 열도가 한류에 열광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28일 일본 데뷔 베 스트앨범 ‘#트와이스(#TWICE)’를 발표했 다.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우아하게’, ‘치어업’, ‘TT’, ‘시그널’ 등이 포함된 이 앨 범은 발표 직후 오리콘 데일리차트에서 4 만6871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2위로 진 입했다. 일본 대표 기획사 쟈니스 소속의 보이그룹 칸쟈니8의 위세가 대단했던 점 을 감안하면 2위 진입은 의미가 남달랐다. 데뷔 다음날인 29일에는 트와이스와 도 쿄타워가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을 펼쳤다. 도쿄타워 대전망대에 트와이스의 대표곡 인 ‘TT’가 점등된 것. 도쿄타워와 아티스 트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도쿄타워 대 전망대에 글자가 점등되기는 이번이 처 음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현지에서도 굉장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9~30일 이틀간 도쿄타워에는 ‘TT’가 반 짝반짝 빛나 현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 을 남겼다. 30일에는 일본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엠스테)’에 출연 했다. 1986년부터 TV아사히를 통해 방송 된 ‘엠스테’는 3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 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방송으로 명성 을 떨치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 및 해외 유명 팝스타들을 게스트로 초대하는 이 프로그램에 신인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 더구나 트와이스는 현 지 출신도 아닌 신인으로서 ‘엠스테’의 관 문을 뚫었다는 점이 기념비적인 일이었다. 한국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2015년 보아, 2012년 소녀시대 이후 첫 출연이다.
최근 경상북도에 베트남 열풍 이 불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5 월 경상북도 해외 사무소를 베트 남 호찌민시에 설립했다. 미국 뉴 욕과 LA,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과 상하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세계적인 대도시에 이어 7번 째 해외 사무소를 베트남 호찌민 에 열었다. ‘경상북도 베트남 호찌 민 사무소’ 설립은 신성장국가의 선두주자이자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로 급부상한 베트남 시장이 얼마나 중요해졌는지를 보여준다. 오는 11월에는 경상북도와 경주 시, 호찌민시가 공동주최하는 ‘호 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25일간 열려 호찌민시 전체가 한 국과 경북 경주의 물결로 넘치게 된다. 다양한 후보지를 두고 고심 한 끝에 지난 2006년 캄보디아 앙 코르와트, 2013년 터키 이스탄불 에 이어 세 번째 해외엑스포 개최 지로 호찌민을 선정했다. 필자는 지난달 ‘경상북도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 개소식 참석과 ‘호 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
공 개최를 위한 호찌민 현지 실사 를 다녀왔다. 스콜이 하루에 두세 번씩 내리는 가운데 도로 위를 달 리는 수많은 오토바이와 가는 곳 마다 북적이는 사람들, 복잡하지만 역동적인 기운이 느껴지는 도시였 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릴 10여 개소 곳곳을 답사하고,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주호찌민 총영사 등을 만나며 느 낀 점은 베트남과 호찌민시가 ‘호 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크다는 것이었다. 베트남 최초로 외국과 공동 개최하 는 문화행사로 규모나 참여 인원 면에서 가장 큰 행사라는 것이다. 호찌민의 가장 중심지에서 열리며 베트남의 국부 호찌민 동상이 위치 한 응우엔후에 거리를 장기간 행 사장소로 제공하는 것도 처음이다. 베트남 측은 이 행사가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베트남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상북도의 기대도 마찬가지다. 2015년 한-베 FTA 발효로 양국 간 경제적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 다. 주요 투자대상국이자 3대 수출 국으로 경제적인 중요성이 날로 커 지고 있다. 경제와 관광 등에서 다 양한 시장 개척의 필요성이 대두되 는 상황에서 베트남은 동남아 시 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이다. 베 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4천 개 가 넘고 호찌민에만 2천여 개의 한 국기업이 있다. 베트남에서는 우리 나라 화장품, 패션, 농산품, 농기계, 가전제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설립한 ‘경상북도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 는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 수출 판 로 개척, 투자 유치, 국제 교류협력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베트남과의 경제`통상` 문화교류의 전초기지와 교두보 역 할을 할 것이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호찌민을 방문한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인 동시에 한-베 간 문화교류와 경제협력의 발판이 될 것이다.
문화컨텐츠 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Total Entertainment 사업은 무궁무진 한 가능성을 갖춘 수많은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코리아월드는 그 인재의 확보를 위해 고 국의 유명한 한류 인재양성기관과 손을 잡았습니다. 한류트레이닝센터(Global K Center)는 다년간에 걸쳐 스타를 발굴 육성하고 매니지먼트 했던 Know-how 와 수많은 대형콘서트를 개최했던 별똥 별 스타도네이션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culture 전반에 걸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 센터입니다. 학과별 스타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
으로 구성된 한류트레이닝센터는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스타사관학교’로, 한류의 지속성을 담보 하는 ‘한류 체험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 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시설, 학습유해 환경이 차단된 안전한 환경, 체계화된 교 육과정 및 전문운영진을 갖춘 한류트레 이닝센터는 교육생의 꿈이 현실화되는 실현의 장이며, Next 한류가 탄생하는 메카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코리아월드에 문의하세요.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 96 | KOREA WORLD
JUL 14, 2017
JUL 14, 2017
코 리 아 월 드 | 95 |
JUL 14, 2017
코 리 아 월 드 | 31A |
| 32A | KOREA WORLD
JUL 14, 2017
JUL 14, 2017
교육칼럼
코 리 아 월 드 | A33 |
우리 아이 나중에 무슨 직업을 가져야 할까요? 김철규 원장 Master’s Test Prep & Academic Consulting
M a s t e r ’ s Te s t P re p & Academic Consulting 의 김철규 원장은 Harvard University 를 졸업했습니 다. 하바드 재학 중 에드 워드 홉킨스 상(Edward H o p k i n s S h a re h o l d e r Award)을 수여받기도 했으 며 영어영문학, 교육학, 역 사학, 신학, 설교학 등의 다 양한 분야에서 여섯 개의 학 위를 취득했습니다. 김철규 원장은 오늘도 끊임 없이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 고 찾아 가르치며, 휴스턴의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열 어가는 선구자적 사명에 매 진하고 있습니다.
3년 전만 해도 석유 공학을 전공하 면 인생이 보장되는 것처럼 여겨졌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젠 원유값의 하 락과 더불어 상황이 조금 달라진 것 같습니다. 석유의 매장량이 많다는 것 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많을 줄이 야… 서부 텍사스에서 캐내는 쉐일 가 스는 송유관으로 코퍼스 크리스티까 지 직접 배송되어 수출된다고 합니다. 원유의 수출을 금지했던 미국 정부도 이젠 태도가 달라졌고 산업 지도도 급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3년 전 그렇게 좋아 보이던 휴스턴 경기에 변화가 많고, 고등학교
를 졸업하는 우리 자녀들 진로 지도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성향은 인공 지능의 발전을 고려 할 때 더 심각합니다. 기계가 처음 발명 되고 컴퓨터가 들어서던 시절에 일자리 가 없어지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 도로, 거의 모든 분야의 일자리들이 대 량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공장에는 로봇들이, 사무실에도 컴퓨 터들이 인간의 일들을 자동으로 대체해 버려서, 각 회사들에서도 최고 경영인 몇 명을 제외하곤 필요 없는 시대가 온 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아마존의 웨어하 우스들에 로봇들이 물건 쌓고 정리한다 는 것은 이미 오래된 얘기고, 전기 자동 차로 유명한 테슬라의 경우, 공정의 전 과정이 로봇들에 의해 진행되는 공장의 건설이 곧 진행될 것 같습니다. 한편 빈부 격차도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10년 전에는 전세계 부자들 40명의 부를 합쳐야 가난한 세계 인구 절반의 부와 같았는데, 올해부터는 상위 8명의 재산이 세계 인구 절반의 재산을 합친 것과 같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은 인공 지능의 발전과 더불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 지능을 소유하 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세상의 부를 모 두 거머쥐게 되는 것이지요. 마치 “The Hunger Games”에 나오는 세상처럼 부 자와 가난한 사람이 완전 다른 세상에 살게 되는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 우리 아이
의 미래가 불안합니다. 사람을 직접 대 하며 정서적 교감을 요구하는 직업 외 에는 모든 직업들이 사라지게 될 것이 라는데… 미래에 사라지지 않을 직업으로 꼽 는 것은 일반적으로 의료 분야와 교 육 분야입니다. 의료 분야에서는 특히 Physician’s Assistance의 역할과 수요 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과 수 련에 적어도 7년은 걸리는 의사에 비 해 2-3년 간의 단기 교육을 받고 연봉 $90,000 수준을 받을 수 있으니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특정 직업에 초점을 맞추는 것 보다 사회의 변화를 읽어내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더 중 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사실 평균 수명이 현저히 늘어나면서 30-40대에도 커리
어를 바꾸는 것이 가능해진 세상입니 다. 다만 창의력과 더불어 정보 전달의 핵심 수단인 언어 실력을 키워 주어야 하는데, 매일매일 인터넷 사진들만 겉 핥기하는 우리 아이들의 읽기 실력이 좋을 리가 없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많 은 정보들을 대강 읽는 것보단 양질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읽어야 하는데 대부 분의 아이들이 읽기엔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영어 수학으로 대변되는 기본 적 실력 함양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 다. 그래서 아직도 대학들이 SAT 성적 을 고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뒤늦게 힘들여 노력하기 보단 어릴 때 부터 적절한 지도를 계속해 주는 것이 탁월한 실력을 함양하기 위한 방법임 을 우리 부모님들이 기억했으면 좋겠 습니다.
| A34 | KOREA WORLD
연애팁
생활/문화
JUL 14, 2017
그 남자의 눈빛 해독법 이 남자가 나를 진짜 좋아하나?
그가 당신에게 푹 빠졌는지 파악할 수 있는 또 다른 척도는 바로 동공이 다. 당신과 그가 조명이 안정적인 공간 에 함께 있다면 그의 눈동자를 들여다 보자. “그의 동공이 커졌다면 그가 자 신도 모르게 흥분한 상태라는 뜻입니 다. 당신에게 사랑을 느꼈거나, 그 단계 까진 아니더라도 더 가까워지고 싶다 는 생각을 했다고 볼 수 있죠.” 토니야 레이맨의 말이다. 반대로 그의 동공에 별다른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작아졌 다면 일단 물러설 것. 그가 아직 마음을 결정하지 못했거나, 당신에게서 로맨틱 한 감정을 느끼지 않았다는 걸 의미하 기 때문이다.
내 몸을 훑어본다
그 남자가 나를 진짜로 좋아하는지, 그저 하룻밤 상대로 생각하는지 궁금 한가? 남자의 눈빛을 들여다보면 그의 마음속에서 내가 어떤 위치인지 파악 할 수 있다. 코스모와 함께 남자의 눈을 읽는 방법을 터득해보자.
눈은 모든 것을 말하고 있다 아무리 기다려도 고백하지 않는 남자 때문에 애태운 적이 있는가? 혹은 남 자 친구가 언제부터인지 내게서 마음 이 떠난 것 같아 불안한가? 사랑에 빠 진 여자는 이토록 끊임없는 의문과 엄 습하는 불안감에 시달린다. 자신의 감 정을 표현하지 않는, 그리고 그럴 생각 조차 없는 남자들 때문이다. 그러나 좌절할 필요는 없다. 그가 자 기 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남자여도 타오르는 눈빛까지 이성적으로 제어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남자의 눈은 잠재 의식을 숨기지 못합니다. 그가 당신의 어디를 바라보는지 파악하면 그의 마 음을 알 수 있다는 뜻이죠.” 시카고 대 학교 정신의학과 행동신경과학 조교수 스테파니 카치오포 박사의 말이다. 스 테파니 박사는 연구를 통해 남자들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 여자의 눈을 바라 보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는 사 실을 밝혔다. 만약 그가 당신과 함께 있 는 동안 시선을 당신 눈 대신 몸(특히 당신의 가슴골!)에 뒀다면 그건 사랑에 빠졌다기보다 당신을 흥미, 쾌락의 상 대로 여기고 있다는 뜻. 경북대학병원 임상교수 박종석 정신 과 전문의도 같은 의견이다. “미국의 정 서심리학자 폴 에크만은 인간의 감정 을 표현하는 비언어적 방법으로 눈의 움직임, 눈꺼풀의 흔들림, 눈썹의 떨림 등을 통해 감정을 유추할 수 있다는 사
실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남자는 여자 와 달리 언어 중추가 좌뇌에만 국한돼 있어 듣고 말하는 것보다 시각적인 정 보를 통해 상대방과 교감하고 이해하 려는 성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남자가 당신의 눈을 바라보는 빈도가 높다면 그가 내 감정을 알고 싶고, 나에게 공감 하고 싶다는 심리로 해석할 수 있죠.” 고로 그의 눈빛을 분석하면 그의 마음 을 얻기 위해 쏟는 당신의 시간과 노력 을 절약할 수 있다는 뜻. 자, 이제 그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본격적으로 파 악해보자.
당신을 오랫동안 바라본다 그가 주변의 무수한 방해 요소에도 꿈쩍하지 않고 당신의 얼굴과 눈을 오 랫동안 바라본다면 당신에게 빠진 것 이 분명하다. 그뿐만 아니라 당신과 진 지한 관계로 발전해 함께하는 미래를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도 크다. “누군가 를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으면 그 사람 의 몸에서는 옥시토신이 분비되기 시 작해요. 이 호르몬은 두 사람 사이에서 사랑의 묘약으로 작용해 친밀감을 불 러일으키는 효과가 있죠.” <왜 그녀는 다리를 꼬았을까>의 저자 이자 비언어 행동 전문가인 토니야 레 이맨의 말이다. <사랑의 기원>의 저자 이자, 혜민정신건강의학과의 심리 상담 사 곽소현 역시 옥시토신의 효과를 증 명한다. “자신의 이성과 감정이 일치하 지 않을 때, 남자는 본능적으로 ‘비언 어’를 더 신뢰합니다. 즉 이성은 ‘아직 이 여자에 대한 내 마음이 확실하지 않 다’고 생각하지만, 그녀에게 시선이 자 꾸 가는 감정적 행위는 멈출 수 없다는 뜻이죠.” 미국의 심리학자인 아서 아론 뉴욕
주립대 교수는 이 이론을 입증하는 흥 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서로 전혀 모 르는 두 남녀에게 마주 본 상태에서 36 가지의 질문을 주고받게 한 뒤 마지막 에 상대의 눈을 4분 동안 바라보게 한 것. 그 결과 이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 중 한 커플이 6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 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박종석 정신과 전문의는 이러한 실험 결과는 ‘거울 신경세포’의 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쉽게 말해 상대의 눈을 오래 바라보면 그의 생각과 감정 을 궁금해하고, 공감하고자 하는 욕구 가 생긴다는 뜻이에요. 동시에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기도 하고요. 자연스럽 게 호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거죠.
눈동자가 달라진다
단둘이 있을 때 그가 흥분된 눈빛으 로 당신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어보 는가? 그건 그가 당신을 만지고 싶다는 신호다. 물론 이 욕망이 ‘너를 만지고는 싶지만, 그 이상의 상대는 아니다’를 의 미할 수도 있다. 그런데도 당신의 마음 이 변함없다면, 굳이 그와의 관계를 단 칼에 잘라버릴 필요는 없다. 시카고 공 고디아 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 에 따르면 성적인 욕망이 감정적인 끌 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 굳이 연구 결과까지 거론하지 않더라도 실제로 주변에서 육체적인 관계로 만남을 시 작한 커플이 나중에 사랑에 빠진 사례 를 본 적이 있지 않나? 그럼에도 그의 의중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당신 을 위아래로 훑은 뒤 당신의 눈을 바라 보는 그의 시선을 관찰해볼 것. 레이맨 은 남자가 여자의 눈동자에 시선을 고 정한 채 미소를 짓거나 진지한 눈빛으 로 상대의 얼굴을 바라본다면 그는 ‘여 자의 몸’뿐 아니라 그녀라는 존재 자체 에 호기심과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라 고 귀띔한다.
이별에도 기술이 필요해! 1. 명확하게 헤어짐을 통보하라 사람들은 헤어질 때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여지가 남 은 것처럼 이야기한다. 하지만 당 신이 경험했듯 이별에서 가장 나쁜 건 바로 ‘희망 고문’이다. 당신은 이 별을 원하며 더 이상 관계에 여지 가 없음을 분명히 하자. “우린 완전 히 끝났다”라고 말할 용기를 가지 자. 2. 당신에게도 잘못이 있다는 걸 인정해라 당신이 이별을 고하면 남 자 친구는 당연히 ‘우리가 왜 헤어 져야만 하는지’ 물어볼 것이 분명
하다. 이별의 이유를 명확히 말하 되 그 남자의 탓만 하진 말아라. 둘 은 지금 사랑 싸움을 하는 것이 아 니다. 당신도 헤어짐의 빌미를 제 공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정하라. 3. 당신을 소중히 생각해라감정 이 다해 당신이 그와 헤어지기를 먼저 결심했다고 쳐도 사이코패스 가 아닌 이상 한때 사랑했던 남자 와 이별하는데 기분이 좋을 리 없 다. 하지만 마음이 힘들고 복잡해 도 죄책감이나 후회를 하지 말자. 그와의 이별을 결심하게 된 정당한 이유에 대해 생각하라.
생활/문화
JUL 14, 2017
의학정보
코 리 아 월 드 | A35 |
안과의사가 라식수술을 절대 하지 않는 이유? 안과 의사는 왜 안경을 쓰는 것일까?
교수가 라식수술한 환자 중에서 10여 명이 수술 10년 후에 급격한 시력저하 현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편적으로 알려진 라식수술의 부작 용에는 눈부심현상, 야간시력저하, 안 구건조증 등이 있다. 하지만 수술 30 년 이후 나타날 부작용에 대해서는 알 려진 바가 없기에 위와 같은 '급격한 시 력저하 현상'도 시력교정수술 부작용의 한 단면일 수 있다. 또한 앞으로도 어 떤 부작용이 나타날지 모르는 것이 현 실이다. 각막교정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5~10년 후에 근시퇴행, 불규칙 각막난 시, 야간 불빛번짐 현상 등의 부작용으 로 인해 시력보정용 안경을 다시 맞추 는 사례도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 한다. 어쩌면 아직까지 좀 더 이 수 술에 대해서 지켜봐야 하는 시기일지 도 모른다.
모든 안과 의사 선생님들이 안경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시력 교정 수술을 권하는 안과 의사들 중에 서도 안경을 착용하신 분들이 많다. 이 럴때면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다. 실제 로 "제가 조만간 시력 교정 수술을 받 으려고 하는데 담당 의사 선생님이 안 경을 착용하고 계시더라고요. 라식, 라 섹을 권하면서 안경을 쓴다는 점이 신 뢰가 안가는데 안과의사가 라식수술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들이 인터넷에도 많이 올라온다. 이러한 의문점들에 대한 해답을 찾아 보도록 하자. 안경을 쓰고 일상생활을 한다는 것에 는 생각보다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가 장 대표적으로 안경에 습기가 차 시각 적으로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 를 피하고자 시력이 안 좋은 사람들이 택하는 방법에는 '렌즈 착용'이 있다. 하 지만 렌즈 역시 장시간 착용할 경우 눈 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추천할만한 시 력 교정 방법은 아니다. 때문에 라식, 라섹수술이나 안내렌 즈 삽입술 같은 시력교정술이 등장했 다.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그 방법도 점 차 다양해지고 있는 수술이다. 라식, 라 섹 등의 시력교정 수술의 가장 큰 장점 은 짧은 시간 안에 시력개선이 가능하 다는 점이다. 시력 교정 수술을 받은 사
람들은 수술 직후, 주변 사람들에게 적 극 수술을 권유할 정도로 신세계를 체 험한다고 한다. 안경 같은 시력교정기 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음은 물론 이고 이때껏 보지 못했던 깨끗하고 선 명한 세상을 접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 다. 이러한 여러 장점들로 인해 라식, 라 섹수술을 받는 사람들도 점차 증가하 는 추세라고 한다. 이제는 연간 수술자 가 약 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보편화된 수술이다. 생활에 편리함을 찾아준다는 점에서는 더 없이 좋은 수술이긴 하지 만 알려진 것처럼 간단하고 안전한 수 술인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의구 심이 남아 있다. 라식, 라섹은 1990년대에 국내에 도 입되어 현재는 20년이 넘는 역사를 가 지고 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고 수많은 수술로 인 해 안정성도 검증되었다고 말한다. 뿐 만 아니라 의료 기술과 장비도 발전을 거듭하였기에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 도 낮아졌다고 안과 의사들은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안과 의사들은 라식, 라섹 수술을 받지 않고 여전히 안경을 쓰고 있는 것일까? 사실 20년이란 시간은 대해서는 충분한 검증이 간인지는 몰라도 추후에 용에 대해 알아보기에는
수술 자체에 가능했을 시 나타날 부작 너무나도 짧
은 시간이다. 라식, 라섹 수술 40년 이 후에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지에 대해 서는 검증된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 이다. 그만큼 역사가 길지 않은 수술이 라 부작용에 대한 가능성이 여전히 남 아있으며 이 가능성이 곧 위험성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라식, 라섹 수술이 100% 안전한 수술이라고 판단하지는 않는다 고 한다. 이런 이유로 안과 의사들도 안 경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실제로 대만에서는 안과의사가 "라 식수술 중단 선언"을 한 사례도 있었 다. 처음으로 대만에 라식 수술을 도입 했던 안과의사 차이루이팡 교수는 '의 사로서의 양심'을 거론하며 라식수술을 전면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지 금까지 예상치 못한 라식수술 부작용 들이 나타났으며, 알려지지 않은 또 다 른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라식수술 중 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이루이팡
라식, 라섹 수술이란 것이 대중화되 고 보편화된 수술이긴 하지만 기본적 으로 각막을 '깍는'수술이라는 점도 잊 어서는 안된다. 수술의 부작용을 따지 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위험한 수술임 에는 분명해보인다.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수술 자체의 위험성은 분명히 낮 아졌지만 모든 수술이 그렇듯 100%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렇기에 금방 회복되는 수술이라고 해 서 간단한 수술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되겠다. 안과의사가 직접 말하길, "현재 라식, 라섹 수술의 실패 확률은 10%~20%로 매우 낮지만 수술 후 자신의 눈에 문제 가 생기면 평생 눈 건강에 안좋을 수도 있으니 수술을 하기 전에 그 위험성을 알고나서 진행하길 바란다"고 한다. 또 한 "안경을 쓰고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 하지 않으면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고 한다. 라식, 라섹 수술의 경우 문제가 생기면 사실상 회복은 어렵다고 한다. 생활의 편리성을 위해 수술을 하는 것 은 좋지만 이와 같은 위험성들도 충분 히 염두해둘 필요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