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9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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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091호 MAR 10 2023 | www.Koreaworld.us | Tel.(713)827-0063 | withkoreaworld@gmail.com | 9219 Katy Fwy., #291, Houston, TX 77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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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4월 26일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동포간담회 휴스턴에서 열리나?

4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자격

으로 미국을 방문, 한미 정상회담을 갖

는다. 9일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

은 국빈방문 일정 관련 추가 일정으로

27일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토니 블링

컨 국무장관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

턴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대북 억

제, 첨단기술 및 경제안보, 문화·인적

교류, 지역·국제 현안 등을 협의할 예

정이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국빈방문 형식으

로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2011년 이

명박 전 대통령 국빈 방미 후 12년 만

이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

다.

방미일정 중 동포간담회는 아직 밝

혀진 바가 없지만 미주 한인사회 곳곳

에서는 대통령 방문에 큰 관심을 보이

며 각지역 한인단체가 분주하게 움직 이고 있다. 특히, 중서부 지역과 중남 부 지역 애틀란타, 휴스턴이 큰 관심 을 보이고 있다. 2021년 최초로 대통령 동포간담회를 개최한 적 있는 애틀란 타 한인사회는 이번에도 대통령의 방 문을 크게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애 틀란타 한인사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애틀란타 대신 휴스턴을 방문하는 것 이 아니냐는 예측과 함께 LA나 뉴욕 외 대도시 한인사회가 공식 초청 움직

임을 보이고 있어 방문 도시가 다양화

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4번째 대도시

인 텍사스주 휴스턴을 방문할 가능성

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는 분석

과 함께 한인단체 관계자를 인용 “윤석

열 대통령이 중점 정책으로 ‘우주경제

시대’를 강조하고 있어 미 항공우주국

(NASA) 항공우주센터가 있는 휴스턴

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애틀란타가 있는 조지아주는 SK와

현대차 그룹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대통령 방문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고, 휴스턴이 있는 텍사스는 ‘우주경

제시대’를 강조한 대통령의 중점정책

에 따라 나사(미항공우주국 NASA)가

위치한 휴스턴 방문이 중요하다고 강

조하고 있다. 특히, 텍사스는 현재 미

국 경제를 이끄는 가장 중심의 지역이

며 인구증가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어

스틴 삼성공장 준공은 전세계 반도체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고, 메디 컬 센터가 위치한 휴스턴은 의료산업

뿐 아니라 해양조선산업, 석유에너지

산업 등이 가장 발전한 도시로 꼽히고

있다.

대통령의 방미 일정 확정에 따라 휴

스턴 한인단체들도 대통령 모시기에

힘을 모으로 있다. 방미 일정이 발표

되기 전인 올초부터 휴스턴 한인단체

들도 휴스턴 총영사관 정영호 총영사

튀르키예 총영사 “우리는 피로 맺은 형제”

전달

2주간 7만 5천달러 모금, 역대 최고 성금 모금

사가 2월 10일 주휴스턴 튀르키예 총영

사관에 조문을 다녀온 뒤 한인단체장

들을 만나 지진 피해 성금을 제안하면

서 휴스턴한인회를 중심으로 모금이 진

행, 2주간 휴스턴에서만 5만달러 이상

이 모였다. 여기에 엘파소, 샌안토니오

한인회도 힘을 보탰고, 휴스턴 한인사

회가 주도한 성금 모금 캠페인에는 한

인타운 지역 주민들과 튀르키예 이민자

들도 동참하며 성금이 모아졌다.

성금 전달식에서 정영호 총영사는 한

키예 휴스턴

국과 튀르키예의 역사적 동맹관계를 강

조하며 이번 지진피해에 대한 위로를

전했고, 튀르키예 Serhad Varlı 총영

사는 한인커뮤니티에 깊은 감사를 전

와의 동포간담회에서 대통령 초청 및 방미일정 중 휴스턴 방문을 위해 힘써 달라는 요청을 지속 전하고 있고, 정영 호 총영사도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말 과 함께 텍사스는 한미관계에서 경제, 안보, 정치에 중요한 지역인 만큼 대통 령의 텍사스 방문은 충분히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며 텍사스에 오신다면 휴 스턴으로 모시겠다고 말했다.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대한민국 외 교부는 전 세계 대사, 총영사 등 재외 공관장들을 서울로 불러들여 재외공관 장 회의를 갖는다. 미주공관장들의 동 포간담회 개최를 위한 행보도 이 기간 집중 될 것으로 예측 되고 있어 재외공 관장 회의 이후 윤대통령의 방미 일정 중 동포간담회 도시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는 윤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만큼 윤 정부의 외교 기조 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인데, 특 히,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과 정전협 정 70주년이란 점을 감안해 관련 국가 와의 중점 사업 등에 대한 점검도 이뤄 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대통령이 방 미 일정 중 어느 도시를 방문하느냐도 크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편집국>

하며 “우리는 피로 맺은 형제”라며 두 나라의 동맹과 우정을 강조했다. 윤건

치 한인회장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 이번 성금모 금 캠페인 기간 동안 휴스턴 튀르키 예 커뮤니티와 더 가까워질 수 있었 고, 우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감사 를 전할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 모금 캠페인은 총영사관 이 앞장서 한인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펼쳤고, 2주간 역대 최고의 성금이 모 아져 신속하게 전달 되었으며, 동맹국 가의 재난에 공관과 재외동포들이 민 간에서 함께 힘을 모아 진행 되었다 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LA, 뉴욕, 달라스 등 미주 한인회 관계자들도 이번 성금 전달 소식에 대해 “휴스턴 보다 더 큰 규모를 보이고 있는 도시 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유례 없는 성 금모금 캠페인이었다. 휴스턴 한인사 회가 미주한인동포사회의 위상을 크 게 높였다”고 전했다. <편집국>

이달 말 재외공관장 회의 귀추 주목
Page 9 | MAR 10, 2023 휴스턴 총영사관 정영호 총영사, 휴스턴 한인회 윤건치 한인회장 등 휴스턴 한인단체장 및 샌안토니오, 엘파소 한인단체장이 지난 8일 튀르 휴스턴 한인동포, 튀르키예 영사관 방문 성금
타운뉴스
총영사관을 방문 해 지진 피해 성금 7만5천604.64달러를 전달했 다. 이번 성금 모금 운동은 정영호 총영

|타운뉴스|

휴스턴 체육회 2023 미주체전 준비 본격 “후원위원회” 구성

각각 5천달러 후원 55,000달러 목표로 후원의 밤 행사 연다

2세 젊은세대 드림팀을 꾸릴 예정이다. 미주체전에서 열리는 20개 종목은 골 프, 육상, 테니스, 배구, 검도, 태권도, 양 궁, 배드민턴, 볼링, 야구, 소프트볼, 축 구, 탁구, 사격, 씨름, 족구, 수영, 아이 스하키, 펜싱, 마라톤 등이다. 해당 종목

출전에 관심있는 체육인은 휴스턴 체육

회 또는 각 종목별 협의회에 문의 해 미

주체전 참가 기회에 도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 휴스턴 선수단 후원위원장

을 맡은 헬렌장 위원장은 “윤건치 한인

회장과 유유리체육회장께서 5천달러씩

이미 후원, 씨드머니가 모였다. 한인단

윤건치 한인회장은 “이번 튀르키예 성금모금에서 느낀 점이 있다. 정영호 총영사께서 앞장서 나서 주시니까 한인 사회가 더 활발히 모금에 동참했다. 이 번 체육회 후원 행사도 총영사께서 함 께 해 주실 수 있도록 체육회가 힘써주 면 좋겠다. 또 하나 후원의 밤 행사에 출전 선수들이 참석해 동포사회에 인사 하는 시간이 함께 준비 된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유리 체육회장은 윤건치 한인회장 의 제안에 공감하고 동의 한다며 종목 별 협의회장들과 협의 해 선수단이 후 원의 밤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유유리 체육회장은

휴스턴 체육회(회장 유유리)가 제 22 회 전미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

출전을 위한 준비에 본격 나섰다. 휴스

턴 체육회 유유리 회장은 3월 6일 기자

회견을 열고 미주체전 준비를 위한 후 원위원회를 구성, 후원위원장으로 헬렌

장 위원장, 송미순 부위원장, 소진호 부

위원장을 중심으로 후원금 모금에 나설

예정이라고 알렸다.

뉴욕 낫소 콜로세움, 미첼 종합경기 장, 아이젠하워 골프코스 등에서 2023

년 6월 23일(금) - 6월25일(일) 기간 동

안 펼쳐지는 제 22회 미주체전에 휴스

턴 선수단은 총 20개 종목 중 12~13개

종목에 130여명의 선수단 규모로 대회

에 출전 할 예정이다.

휴스턴 체육회 종목별 협의회는 3,4

월 동안 선수단 명단 확정을 선발전을

자체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휴스턴 아

이스하키 대표팀은 벌써 15명의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고, 탁구협회는 이달 중 순 선발전을 가질 예정이다. 휴스턴 체 육회에서 모처럼 출전하는 야구는 고교 생과 대학진학 선수들로 구성 된 1.5세

체, 전현직 체육회 회장단, 임원들이 돕 고, 한인사회가 선수단을 후원 할 수 있 도록 열심히 뛰겠다. 총영사관을 통해 지상사 통한 후원도 요청한 상태다. 휴

스턴 이름을 걸고 출전하는 대표 선수

들을 위해 한인단체가 모두 함께 후원 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한가지 반가운 소식은 뉴욕 한인회 이

경노 전 한인회장께서 휴스턴 선수단 숙소, 차량 예약에 도움을 주겠다고 했 다.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 했다.

이낙연 전 총리 휴스턴 아시아소사이어티 토론 강연회

3월 23일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행동” 주제로

2019년 5월 현직 국무총리 자격으로

휴스턴을 방문했던 이낙연 전 총리가

약 4년만인 3월 23일 휴스턴을 다시

방문한다. 이번 이 전총리 휴스턴 방

문은 Asia Society Texas 강연 및 토론

을 위한 일정으로 23일 오후 7시 Asia

Society Texas 센터에서 동아시아 평

화를 위한 행동 주제로 발언과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청중과

의 Q&A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Asia Society Texas는 강연 소개 자

료에서 1987년 대한민국 헌법 개정 이

“뉴욕 대회가 달라스 대회, 시애틀 대회 보다 쉽지는 않을 것이지만 안전한 대 회 참가, 부상 없이 건강하게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하고 휴스턴을 알리고 오는 것을 목표로 대회를 준비하겠다. 최종 우 전 체육회장이 선수단장, 준비위원 장을 겸직해 이번 대회 출전 준비에 앞 장서기로 했다.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 탁 드린다”고 전하며 휴스턴 체육회 후 원의 밤 행사는 4월 중순 또는 5월 초, 장소는 한인회관 또는 한인레스토랑 중 한곳으로 결정 해 동포사회에 안내 하 겠다고 알렸다. <편집국>

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최장수 총리를 지낸 이낙연 전 총리가 북 한과의 안보문제를 폭넓게 다룬 경 험을 바탕으로 협상 결렬 등 실패 이 유에 대해 분석하고, 중요한 교훈들 을 공유할 것이라고 소개 했다. 특히, Asia Society Texas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이낙연 전 총리가 동아시아의 위협을 줄이고 평화를 구축하기 위 한 잘 정의된 장기 로드맵을 구축하 는 데 필요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정책 제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 된 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토론은 휴 스턴 한인회 윤건치 한인회장이 사 회(Moderator)를 맡아 이벤트를 진 행할 예정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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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치 한인회장, 유유리체육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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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장학재단이 자라나는 모든 꿈을 응원합니다

• 모든 신청서의 마감은 2023년 5월 1일 동부시간 기준 오후 5시까지입니다.

• 신청인은 미국 시민 또는 영주권자여야합니다. FAS (Freely Associated States)의 시민은 신청이 가능합니다.

• 신청인은 2023년 고등학교 졸업 후 4년제 또는 2년제 대학에 신입생으로 등록할 학생이어야 합니다.

• 4.0 척도에서 가중치가 없는 (unweighted) GPA가 최소 3.0 이상이거나 GED를 취득한 학생이어야 합니다.

• 재정적인 필요사항에 대해 입증해야하며 소득 한도에 따라 자격이 주어집니다. (소득 한도에 대해서는 웹사이트를 참고하세요).

• 아래의 카운티 거주자여야합니다.

캘리포니아주: 앨러미다 카운티,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타클라라 카운티, 샌디에고 카운티

뉴욕주: 낫소 카운티, 뉴욕 카운티, 퀸즈 카운티

뉴저지주: 버겐 카운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

워싱턴주: 킹 카운티, 피어스 카운티, 스노호미쉬 카운티

알라바마주: 몽고메리 카운티

텍사스주: 달라스 카운티, 타란트 카운티, 해리스 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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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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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장학생 모집, 매년 60명 선정 2,500달러

총 15만 달러 규모 5월1일까지 신청

뱅크오브호프가 2022년도 2023년도 장학생을 신규

선발한다. 호프 장학재단은 6일 2023~2024년도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3 호프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장학생 60명에게 2500달러씩, 총 15

만 달러가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은행 지점이 있는 카운티에 거주하는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 2023년에 고등학교를 졸업

하고 미국에서 인가받은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에 신

입생으로 등록 예정인 학생이다. 텍사스는 해리스카운

티, 타란트 카운티, 달라스 카운티 거주자에 한한다. 지

원 자격 성적은 GPA가 4.0 만점에서 가중치 없이 3.0 이상을 기록 혹은 고졸 학력 인증서(GED)를 취득한

학생이어야 한다.

신청자는 성적 증명서, 에세이, 추천서, 재정 보조 에 필요한 소득 증명서를 재단 웹사이트(scholarship. bankofhope.com)에 제출하면 된다. 소득 증명은 은행 의 소득 제한 관련 웹페이지(stgaz.bankofhope.com/ ko/hope-scholarship/income-restriction)를 참조하 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뱅크오브호프의 장학금 홈 페이지(bankofhope.com/ko/hope-scholarshi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 접수 마감은 5월 1일(월) 오후 5시(동부시간 기준)다. 뱅크오브호프의 케빈 김 행장은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계 기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꿈과 열정을 가진 많은

2023 전국수학 및 물리 경시대회 4월 15일 개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김영기, 이하 KSEA)는 차세대 꿈나무 과학기술리더 양성을 목 표로 제 22회 전국 수학 및 물리경시대회 (2023 National Math and Physics Competition, 위원장 류재현 박사)를 4월 15일 토요일 오프라인/온라인 으로 시행한다. 이번 경시대회에는 고교생들을 대 상으로 하는 물리 경시대회도 병행하여 진행되며, 시간은 동부시간 오후 12:30에 시작하고, 수학 경시

대회는 동부시간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2023 전국 수학 경시대회는 한화그룹과 재외동포재단의 후원 으로 개최되며, 전국 수상자들 중에 에세이 등 다른

경쟁을 통해서 한화 수학 올림피아드 참여 기회와 한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학경시대회의 전국 상위 입상자들은 에세이와

같은 경쟁을 통해서 선발되면 한화 수학올림피아드

(5/6월 예정) 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며, 올림피아드 성적 우수자는 한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인터뷰 (8/9월 예정)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인터뷰는 줌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평가위원들은 주

관식 질문에 대해 짧은 시간 내의 문제 이해와 창의

성, 적절성, 대처 능력 등을 평가한다. 최종 선발자 는 대학교 및 대학원 학업에 도움 주는 한화 장학금 을 받게 된다. 한화그룹은 재미과기협 초창기부터 협력관계를 맺고 한.미간 과학기술협력에 공헌하고

있다.전국 수학 및 물리경시대회 등록은 3월 31일 까지 웹사이트 https://nmsc.ksea.org 을 통해 각 지 부별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용카드로 등록 비를 지불하면 된다. 경시대회 시행 전 4월 8일 (토 요일) 에는 온라인 경시대회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을 시행하며 링크는 등록 후 제공받을 수 있다. 경시대회 일시는 수학경시대회의 경우 4학년-11 학년은 4월 15일(토요일) 동부시간 기준 오후 2시에 시작되며, 9학년-12학년 대상의 물리경시대회는 당 일 4월 15일 (토요일) 동부시간 오후 12시 30분에 시 행된다. 경시대회 모든 등록자 (온라인/오프라인 포 함)들은 4월 8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에 반드시 참 석 해야 하며 오리엔테이션 접속 정보는 등록 후 이 메일로 받아볼수 있다. 경시대회 문제는 경시대회 위원회에서 출제해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배포되며 수학경시대회의 파트1은 20개의 객관식 문항, 파트 2는 5개의 주관식 문항들로 구성된다. 학년별 전국 상위 3위 선정자들은 전국 경시대회상을 수여받게 된다. 고교생 대상 물리경시대회도 필기시험으로 진 행되며 12개의 객관식 문항으로 85분간 시행된다. KSEA 는 학생들의 경시대회 준비를 위해NMSC 웹사이트(https://nmsc.ksea.org) 에 샘플 문제들과 Tutorial 동영상을 게재해 둘 예정이다. 시상식은 각 지부별로 개최하여 지부상을 수여하며, 학년별 전국 수상자들은 4월 22일(토요일) 별도로 개최되는 전국 대회 온라인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 (1등 500달러, 2등 300달러, 3등 200달러) 을 수여 받게 된다. 물리 경시대회 시상식은 4월말~5월에 개최되며 (추후 별 도 공지) 상위 3명에게는 상금 (1등500달러, 2등 300 달러, 3등 200달러) 이 수여된다. <편집국>

※ 온라인 등록 및 경시대회 정보: https://nmsc.ksea.org

학생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뱅크오브호프는 2001 년 구 나라은행에서부터 우수한 성적과 리더십을 지녔지만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

금까지 총 250 만불의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편집국>

비자 수속 지연으로 법적 미성년자 나이, 21세가 지 나 영주권을 받지 못했던 자녀들이 구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월 24일 이민서비스국(USCIS)은 부모 가 영주권 신청서를 접수할 때 자녀의 나이가 21세 미 만이었다면 비자가 발급 되는 나이가 21세를 넘더라도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한 시행령을 발표했다.

비자 발급 날짜 기준 21세 넘은 경우 구제 기회 부여

그 동안 USCIS는 아동지위보호법(CSPA)에 따라 미 성년 자녀가 21세가 넘어도 영주권을 발급했지만 비자 를 발급하는 날짜를 기준으로 제한하고 있어 사각지대 에 놓인 이민수속자들이 비자 발급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때문에 서류 신청 당시엔 21세 미만이었 어도 비자 발급이 늦어져 21살이 넘은 자녀들은 성인 미혼자녀로 분류돼 부모와 함께 영주권을 받지 못했 다.

USCIS는 그동안 관련규정으로 영주권을 받지 못한 성인 미혼자들에 구제 기회를 부여해 케이스 재개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재검토 후 영주권을 발급할 예정 이다. 공공정책 이민연구 기관인 카토연구소는 지난해 발표 자료에서 미성년 나이로 미국에 입국 후 21세를 넘겨 영주권 취득 자격을 잃는 미성년 자녀가 연간 1만 명씩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의 경우 합법적 신분에서 21세가 되어 체 류상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성인이 된 후 발 생한 체류신분 문제로 인해 서류미비자 자녀 구제를 목적으로 도입 된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을 적용 받을 수도 없다. <편집국>

MAR 10, 2023 코리아월드 | 17 |
장학금, 한화 수학올림피아드 참여 기회 제공
영주권
|타운뉴스| Town
영주권 신청 후 성인 된 자녀
취득 보장 시행령 발표

Column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오늘 내가 슬픔을 넘어 기쁜 이유

리처드 위드컴 장군(Richard S. whitcomb)과 한

국 그의 부인 한묘숙 여사의 전설적인 실화이다. 6.25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장성, 그는 당시에 미

군 군수사령관이었다. 1952년 11월27일, 부산역

건너편 산 판자촌에 큰 불이 났다. 판자집도 변변

히 없어 노숙자에 가까운 생활을 하던 피난민들

은 부산역 건물과 인근에 있는 시장 점포 등이 유 일한 잠자리였는데 대 화재로 오갈 데가 없게 됐 다. 입을 옷은커녕 먹을 것조차 없었다. 이 때 위트컴 장군은 군법을 어기고 군수창고

를 열어 군용 담요와 군복, 먹을 것 등을 3 만 명의 피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 주었다. 이 일로 위트컴 장군은 연방 의회의 청문회 에 불려갔다. 의원들의 쏟아지는 질책에 장 군은 조용히 말했다. “우리 미군은 전쟁에 서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미군이 주둔하는 곳의 사람들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그들을 돕고 구하는 것 또한 우리의 임무입니다. 주둔지의 민심을 얻지 못하면 우리는 전쟁 에서 이길 수 없고, 이기더라도 훗날 그 승 리의 의미는 쇠퇴할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답하자, 의원들은 일제히 기립, 오래도록 박수를 쳤다. 다시 한국으 로 돌아온 뒤 장군은 휴전이 되고도 돌아가 지 않고, 군수기지가 있던 곳을, 이승만 정부에 돌 려주면서 “이곳에 반드시 대학을 세워달라”고 청 하였다. 부산대학이 설립된 배경이다.

그러나 부산대 관계자도, 교직원도, 졸업생도, 재학생도, 이런 역사적 사실을 거의 모른다. 그리

고 장군은 메리놀 병원을 세웠다. 병원기금 마련

을 위해 그는 갓에 도포를 걸치고 이 땅에 기부문

화를 조성하기 위해 애썼다. “사람들은 장군이 체

신 없이 왜 저러느냐”고 수군댔지만 개의치 않았

고 온 마음과 힘을 쏟았다. 전쟁 기간 틈틈이 고아

들을 도와온 위트컴 장군은 고아원을 지극 정성으 로 운영하던 한묘숙 여사와 결혼했다. 위트컴 장 군이 전쟁 고아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연유다.

그리고 그는 부인에게 유언했다. “내가 죽더라 도 장진호 전투에서 미쳐 못 데리고 나온 미군의

유해를 마지막 한구까지 찾아와 달라”고… 부인 한묘

숙 여사는 그 약속을 지켰다. 북한은 장진호 부근에서

길쭉길쭉한 유골만 나오면 바로 한묘숙 여사에게로

가져왔고, 한 여사는 유골 한쪽에 300불씩 꼬박꼬박

지불했다. 그렇게 북한이 한 여사에게 갖다 준 유골 중

에는 우리 국군의 유해도 여럿 있었다. 하와이를 통해

돌려 받은 우리 국군의 유해는 거의 대부분 한 여사가 북한으로부터 사들인 것들이다. 한 여사는 한 때 간첩 누명까지 쓰면서도 굴하지 않고 남편의 유언을 지켰

이루어 보자. 70년 전, 전쟁고아들을 살뜰하게 살

피던 위트컴 장군을 생각하면서, 메리놀 병원을 세

워 병들고 아픈 이들을 어루만지던 장군의 손길처 럼, 대학을 세워 이 땅에 지식인을 키우려던 그 철 학으로, 부하의 유골 하나라도 끝까지 송환하려고

했던 그 마음을 생각하며 각자 내 호주머니에서 1 만원씩 내보자. 딱 커피 두잔 값씩만 내보자. 1만원 의 기적이 한국병을 고칠 수도 있지 않을까? 설마

이 땅에 1만원씩 낼 사람이 30만 명도 안 되지 는 않겠지? 라고 생각하니 또 내 마음이 두둥 실, 하늘을 날 것만 같다. 그리고 정부는 위트 컴 장군에게 무궁화 훈장을 추서한다는 소식 이다. 너무 늦었지만 감사할 일이다.

다. 남편만큼이나 강한 여성이었다. 장군은 연금과 재 산은 모두 이렇게 쓰였고, 장군 부부는 끝내 이 땅에 집 한, 채도 소유하지 않은 채 40년 전에 이생을 달리 했다. 부산 UN공원묘지에 묻혀 있는 유일한 장군 출 신 참전용사가 바로 위트컴 장군이다.

끝까지 그의 유언을 실현한 부인 한묘숙씨도 장군 과 합장되어 있다. 이 땅에는 이러한 장군을 기리는 동 상 하나가 없다. 부산에도, 서울에도, 아니 부산대학교 에도, 메리놀 병원에도 물론 없다. 그런데 오늘, 장군 이 떠 난지 꼭 40년 만에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위트 컴 장군 조형물을 만들기로 결의했다. 늦어도 너무 늦 었지만, 국가 예산 말고, 재벌 팔을 비틀지도 말고, 70 여 년 전 수혜를 입었던 피난민 3만 명, 딱 그 수만큼 1 인당 1만원씩 해서 일단 3억을 마련하기로 했다. 브라 보! 민주주의의 생명은 참여다. 보은도 십시일반, 참여 해야 한다고, 오늘 그 첫 결의를 했다. 1만원의 기적을

<박선영 교수의 페이스 북 글입니다>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 다. 비록 행복의 기준이 달라도 위트컴 장군 부부는 병들고 아픈 사람들을 어루만지며 장 군의 연금과 재산은 모두 이렇게 쓰였고, 끝 내 이 땅에 집 한 채 소유하지 못한 채 UN공 원묘지에 묻혀있는 장군을 위해 40여 년 만 에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위트컴 장군의 조 형물을 만들기 위해 3억 원을 만들기로 결의 했다고 한다. 또한 정부는 장군에게 무궁화 훈장을 추서한다는 소식이다. 남을 돕는 여유로운 마음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18 | KOREA WORLD MAR 10, 2023

Korea Town

|미주한인 타운뉴스|

정부, 기업, 한인단체 함께 독립투사 후손 집

에 문패 달아

설을 펼쳤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엔 기후변화총 회 알 자베르 의장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석유, 가스 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나 섰다. 행사에는 에너지 기업 경영진과 각국 관료들 약 7000명이 참가했다. 세계적인 에너지 컨퍼런스 로 불리는 휴스턴 세라위크에서 주요 쟁점은 첫날 부터 정부·정유사 갈등 구도 드러나 탄소 규제와 환 경, 기후와 석유 생산 등 각국의 입장과 기업의 입장 이 첨예하게 대립됐다. 휴스턴 국제에너지 컨퍼런스 CERAWeek는 오는 3월 10일까지 조지부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된다.

전쟁의 아픔과 비극을 상기하게 될 것"이라고 연설 했다. 페드로 마린 주 하원의원도 "한인회관 소녀상 건립은 역사적인 일"이라며 "조지아주 정치인들도 인권을 침해하는 인신매매 및 성폭력을 퇴치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녀상은 당초 광복절인 지난해 8월 15일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충 분한 여론 수렴을 거치지 않았다는 일부 반대 의견 에 따라 설치가 연기돼왔다. 애틀랜타 한인회는 지 난해 11월 26일 공청회, 12월 19일 총회를 거쳐 참 석 한인 과반의 찬성으로 건립을 확정했다.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지부(회장 에드워드 슐츠)

는 삼일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집을 찾아 ' 독립투사 후손의 집'(A Home for the Descendants of Korean Independence Fighters)이라고 새긴 문 패를 달았다.이 지부는 국가보훈처와 LGU+, 따뜻한

동행의 후원을 받아 1일 하와이 내 김노듸, 황(강)마 리아, 이(권)희경 등 독립운동가 후손의 가정을 방

문해 문패를 설치했다.

하와이 지부는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기리

고 후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문

패 달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까지 모두 60가구에

문패를 달았다. 김노듸 지사는 1919년 필라델피아

에서 열린 제1차 한인대표자회의에 참가해 여성 인

권 유린행위를 폭로하고 남녀평등을 역설했다. 이

후 대한부인구제회 임원으로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 금했고, 1921년부터 미국 각지를 돌며 한국의 독립 을 호소했다. 황(강)마리아 지사는 1913년 4월 19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조직된 대한인부인회 회장을 지냈고, 1919년 3월 29일 독립운동 지원을 목적으 로 대한부인구제회를 조직했다. 이(권)희경 지사는 1912년 하와이 여자청년회 안에 마더클럽을 조직했 다. 또 대한부인구제회 회원에 가입해 국권회복운 동과 독립전쟁에 필요한 후원금을 모집·제공했다.

휴스턴 국제에너지 컨퍼런스 개최

존 케리 백악관 기후특사가 6일 텍사스주 휴 스턴에서 열린 국제 에너지 컨퍼런스 '세라위크 (CERAWeek)'에 참석해 에너지와 기후 주제로 연

애틀랜타서 "두번째 소녀상" 제막식

한국농수산식품공사 미국 시장 K-푸드 세 일즈

1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삼일절을 맞아 두 번 째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애틀랜타 평화 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이날 한인회관에서 한인들과 샘박, 페드로 마린 조지아 주 하원의원 등 미국 현지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 데 소녀상을 공개했다. 이 소녀상은 지난 2017년 브 룩헤이븐 시에 이어 조지아주에서 두 번째로 건립 되는 것이다. 건립 비용은 브룩헤이븐 시에 거주하 는 미국인 데이비드 플린트 변호사가 인신매매 퇴 치와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기부한 5만 달러로 충 당됐다. 김백규 소녀상 건립위원장은 "소녀상을 통 해 전쟁에 희생된 위안부들의 이야기가 잊히지 않 고 후손들에게 역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다. 한국계인 샘박 주 하원의원은 "미국 여성 역사 의 달인 3월에 소녀상이 공개된 것은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 한인회관을 지나며 소녀상을 볼 때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한 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을 찾아 분주 한 현장 외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사장은 7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임원진들을 만나 대 미 K-푸드 소비 저변 확대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는 이번 방문에 앞서 지난 6일 서울 에서 68개국 246개 한인상공인단체와 경제인을 회 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엽합회 (이사장 김덕룡)와 K-푸드 수출 확대,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 인 확산 및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을 통한 한식 세 계화에 함께 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A박물관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 이사 선임

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는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이 올해부터 이사로 선임됐 다고 7일 발표했다. LACMA는 이날 이 사장 외에도

| 20 | KOREA WORLD MAR 10, 2023
금주의
이런일

저런일

10명의 신임 이사를 추가로 발표했다. 신임 이사들 의 추가로 LACMA 이사회는 기존의 54명을 더해 총

65명으로 늘었다. LACMA는 성명을 통해 “이 사장

은 근현대 미술의 영향력 있는 후원자로, 한국과 아

시아의 예술과 문화를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공유

하려는 노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 10년간 아트+ 필름 갈라를 포함해 전시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LACMA를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20년 넘게 사역한 전도사, 가족 살해 후 극단 선택

LA지역 대형 교회에서 20년 넘게 전도사로 사역 한 조셉정 씨가 지난 3일 부인 정이영(49)씨와 딸 알 리사(8)양을 흉기로 살해하고 정씨 본인도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담당 형사는 “검시소 부검 결과 동일 한 흉기로 부인과 딸을 죽이고, 본인도 극단적인 선

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 도구는 현장에서 발

견됐다”며 “현장이 너무 처참해 수사를 나간 경찰들

모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범행 동기는 경제적

인 문제로 알려졌다. 담당 형사는 “조사결과 경제적

인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부가 다툼 끝

에 남편이 가족을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 외

Korea Town |미주한인 타운뉴스|

가정폭력 문제나 우울증 등에 대한 신고나 기록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작년 영주권 취득 한인 1만 506명, 55% 증가

2022년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은 총 1만 506명으 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국무부가 28 일 공개한 2022년도 연례 비자리포트에 따르면 한 국인들의 미국영주권 취득은 취업 이민에선 전년에 비해 무려 55%나 급증했고 가족초청은 35.7% 증가 했다. 취업이민으로 그린카드를 받은 한국인들은 2022

년 한해 1만 506명으로 2021년의 6768명보다 3700 여명, 55%나 급증했다. 가족초청으로 영주권을 받 은 한국인들은 지난한해 1143명으로 전년도 842명 에 비해 300명, 35.7% 늘어났다. 2022년도 취업이민 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들 가운데 석사학위자들 이 주로 신청하는 취업 2순위 가 45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종교와 특수이민인 취업 4순위는 비성직자 25명을 포함해 262명이 영주권을 취득했다.

한인 델리 매장에서 한인 종업원 총격 사망

3일 맨해튼의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있는 한 한인 운영 델리에서 한인 종업원이 총격으로 사망했다.

피해자는 퀸즈 우드사이드 거주 한인 67세 최성호 씨로 확인 됐다. 용의자는 가게에 들어선 뒤 가게에 있던 다른 한 손님을 향해 엎드리고 수중의 있는 모 든 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고, 이어 카운터에 있던 최 씨에게 다가가 권총 손잡이 부분으로 머리를 가 격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최씨의 왼손과 머리에 총알이 관통돼 있었고 용의자는 이미 도주한 상황이었다. 박광민 뉴욕 한인식품협회 회장은 “한 인이 운영하는 델리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해 더더 욱 안타깝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특히 델리를 겨냥한 강도, 절도가 부쩍 늘어 업주들도 상당히 불 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소득 40만불 이상 메디케어 세율 인상

조 바이든 대통령이 ‘메디케어’ 재정을 강화하고

자 고소득자 증세를 추진한다. 7일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할 ‘2023~2024회계연도 행정예산안’

에는 연소득 40만 달러 이상인 개인에게 부과하는

메디케어 세율을 기존 3.8%에서 5.0%로 인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고문에서 “메디케어 혜택을 전혀 줄이지 않고도 2050년 이후까지 메디케어 기 금의 수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세금인상으로 메디케어 수지 균 형을 최소 25년은 더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여행 멕시코 간 미국인 4명 중 2명 참변

멕시코 북동부에서 납치됐던 미국인 4명 중 2명이 숨지고 살아남은 2명은 미국으로 이송됐다. 7일 로 이터통신 등은 지난주 멕시코 마타모로스에서 납치

됐던 미국인 4명 중 2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생존자 2명은 미국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살아남은 2명 중 1명은 다리에 총상을 입었고, 다른 한명의 부상 정도는 심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숨진 2명의 시신은 마타모로스 남 동쪽 나무 오두막에서 멕시코 보안군에 의해 발견됐 다. 멕시코 수사 당국은 당시 오두막을 지키고 있던

멕시코 남성을 체포해 미국인 2명의 사망 경위를 조 사 중이다. 미국인 4명은 친구 사이로, 미용 목적의 의료 시술을 받으려는 친구를 따라 다 같이 멕시코 에 입국했다가 변을 당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MAR 10, 2023 코리아월드 | 21 |

미국뉴스

부채한도 못 늘리면 경기침체…'2008 리먼사태' 경고

무디스 "실직 700만 명·실업률 8% 우려"

"한도 증액해도 100만 명 실직 가능성"

미국 연방정부 총부채 법정한도(부채한도) 증액 실

패로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경우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심각한 경제위기에 처할 수 있다 는 경고가 나왔다.

마크 잔디 무디스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는 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석 보고서를 상원 은행위원회 산하 경제정책소위원회에 제출했 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해당 보고서를 인용, 부 채한도 초과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700만 개의 일자 리가 사라지고 실업률이 3.4%에서 8% 이상으로 치솟 는 등 지난 2008년과 비슷한 금융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부채한도 증액 조건으로 공화 당이 요구하는 예산 항목 삭감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동의하더라도 또 다른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현재 공화당 내에서는 사회 보장이나 노인의료보험 제도(메디케어) 혹은 다른 연방 복지 프로그램이 삭 감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그마저도 의견이 분분 한 상황이다.

무디스팀은 연방정부가 채무 이행을 위한 보유 현 금이 모두 소진되는 'X-데이트'를 오는 8월 15일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 1월 19일 연방정부 총부채가 법정한도에 도달함에 따라 미 재무부는 채무불이행을 피하고자 특별 조치를 시행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 최 선의 방안은 미 하원이 빠르게 합의해 부채한도를 증 액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NYT와 인터뷰에서 "유

일한 현실적 선택지는 의원들이 합의해 적시에 부채 한도를 늘리는 것"이라며 "다른 어떤 시나리오도 상 당한 경제적 타격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가 매우 취약하다"며 "부채한도 위기가 없더라도 경기 침체 리스크가 크다"고 설명했다. 보고 서도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합의되더라도 가벼운 경 기침체와 100만 명이 일자리를 잃는 사태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봤다.

미국의 부채한도는 지난 2021년 12월 의회에서 증 액된 31조3810억달러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의 지난 특별 조치에 따라 부채발행 유예기간은 6월5일 까지 지속된다.

한편 디폴트 위기가 고조되자 일각에선 바이든 행 정부가 독자적으로 액면가 1조 달러 백금 동전을 주 조해 연준 계좌에 예치하는 방안까지 나오고 있다.

높일 준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 상 수준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필요하다면

인상 수준을 높이겠다며 매파 발언을 이어갔다. 마켓워치,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그는 8일 하원 금융위 청문회에 출석해 "우리는 3 월 (FOMC) 회의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 았다"며 "추가 자료를 보기 전까지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FOMC 회의는 이달 21~22일 열린다. 그는 연준이 "사전에 설정된 경 로"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들어오는 자 료와 진화하고 있는 전망에 이끌릴 것"이라고 설

명했다.

파월 의장은 거듭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는 점을 강조한다"면서도 "하지만 전체 자료가 더

빠른 긴축이 정당하다고 나타낸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낮아지고 있으나 (아직)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우리는 핵심 인플레이션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파월 의장은 미국의 최종적인 금리가 통화정책 입안

자들이 이전에 전망했던 것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는 연준이 오는 21~22일로 예정된 FOMC에서

금리를 예상했던 0.25%포인트 인상보다 더 큰 폭으

로 올려 빅스텝(0.5%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신호 로 풀이된다. 월가에서는 연준이 3월 FOMC에서 금

리를 0.25%포인트 인상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4.50~4.75%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FOMC를 통해 최종 금리를 5.1%로 제시했다. 파월 의장의 이번 발언은 이보다 더 높일 것이라는 의지로 보인다.

파월 "3월 금리인상 수준, 결정안돼…필요하면 속도
Page 23 | MAR 10, 2023
US

Column |칼럼|

셰익스피어에게 난도질 당한 리처드 3세의 인성

랭커스터 가문의 헨리 6세를 몰아내고 에드 워드 4세가 등극함으로써 장미전쟁의 승리는 요크가문에게 주어진다. 그러나 요크 가문 안 에서 형제들 간의 왕위쟁탈전이 벌어진다. 고 작 2년(1483-1485)동안 왕관을 제 머리에 얹겠

다고 어린 조카 둘을 런던탑에 가둬 죽이고 왕 위에 오른 인물이 있다. 리처드 3세. 척추가 심 하게 굽어 다리까지 절지만 능력은 뛰어나 탁 월한 행정가이자 용맹스런 군인으로 역사에 기 록되어 있다.

하지만 능력이 뛰어난들 잔인한 인성을 덮고 무마시켜 줄 수는 없는 법. 그의 생애는 셰익스 피어에 의해 무자비하게 난도질 당하고 사람을 쉽게 죽이는 극악무도한 왕으로 묘사된다. ‘나

<영국 24>

그런데 왕이 아무래도 오래 살긴 틀렸어. 죽기 전 에 저 형을 저승으로 보내야하는데 말이야. 서둘러 조지에 대한 증오의 불길에 부채질을 해야겠군. 내 가슴 깊이 도사린 흉계가 실수 없이 진행된다면 조 지의 목숨은 하루살이. 그 짓만 끝나면 신이시여!

은총을 베프시어 제발 에드워드 형님도 곧 데려가 주소서.

이런 그의 소원대로 런던탑에 갇힌 형 조지는 처 형되었고, 에드워드 4세도 낚시 여행 중 뇌졸증으로 급사한다. 왕의 유서에는 아들 에드워드 5세의 섭정 으로 리처드를 지목해 놓았다. 하지만 사이가 좋지 않은 왕비 엘리자베스 우드빌은 유언장은 커녕 왕 의 죽음도 알리지 않고 2천명의 군사를 보내 아들 을 호위해서 런던으로 데려오게 했다. 서둘러 대관 식을 치르면 구태여 섭정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말려 헨리 6세의 아들과 결혼했다가 전사하는 바람에 미망인이 된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리처드 3세>에서는 작업을 거는 리처드에게 앤은 자기 남편을 죽인 살인 자라면서 저주를 퍼붓는다. -네가 가기에 알맞 은 곳은 지옥뿐이다. - 아닌데, 한 군데 더 있는 데 들어보시겠소? -아마도 토굴같은 감옥이겠 지. - 틀렸고, 바로 당신의 침실. -

이봐요, 앤, 이제 싸움은 그만하고 우리 좀 진 지한 이야기를 나눠 봅시다. 헨리 국왕과 에드

워드 왕자를 비명에 가게한 장본인이야말로 엄 중한 벌을 받아야 마땅하지 않겠소. - 그건 바 로 너. - 그 짓을 한 장본인은 바로 당신의 미

는 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나날을 즐기는 사랑 스런 자가 될 수 없기에 차라리 악인이 되어 악 착같이 살아야지.’ <리처드 3세>의 유명한 독 백이다.

협잡꾼 같은 자연에 속아서 사지 육신의 아 름다운 균형은 커녕 밉살스럽게 뒤틀린 병신 의 몸으로 설익은 채 이 세상에 보내졌지. 내가 쩔뚝거리며 지나가면 개까지 짖어대는 판이니. 우선 두 형, 에드워드 왕과 클래렌스의 공작 조 지 사이를 갈라 놓아야지 라면서 Gorge를 런던 탑에 가둘 묘책을 쓴다. 그 묘책이란 형제 중에 이름이 G로 시작하는 자가 왕위를 넘볼것이라 는 터무니없는 소문을 퍼뜨리는 것. 런던탑으로 향하는 형님을 만난 막내 동생 리처드. 비열한 이중인격자로 묘사된다. -동기 간의 이러한 골육상잔으로 저의 가슴이 터질 듯 합니다. -내가 너에게까지 괴로움을 주는구 나. - 큰형님께 말씀드려 형님이 오래 갇혀 계 시게 하진 않겠습니다. 만약에 그리되지 않는 다면 형님 대신 제가 들어가겠으니 조금만 참 아주십시오. - 참을 수 밖에. 잘 있거라. 호위병 에게 둘러싸여 런던탑으로 향하는 형의 등 뒤 에대고 내뱉은 혼잣말은 흥, 두 번 다시 못 올 저승길이다. 저리 어리숙하고 멍청해서야, 원. 형이지만 귀엽기까지.

그러나 이 소식을 줏어들은 리처드는 도중에 어 린 왕자를 가로채 그와 함께 런던으로 입성, 대관 식을 미루며 자신은 에드워드 5세의 섭정이 된다. 리처드는 섭정이 된 후 왕위 찬탈을 위해 세 가 지 일을 꾸몄다. 그 하나는 왕국의 자문회를 움직 여 우드빌 가문의 인사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것. 다른 하나는 죽은 에드워드4세에 관한 악성 루머 를 퍼뜨리는 것. 그의 난잡했던 사생활을 들먹이 며 실은 엘리너 버틀러와 이미 결혼한 상태에서 엘리자베스 우드빌과 또 결혼했다는 사실을 퍼뜨 린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버틀러와의 결혼에 주 례를 섰던 주교까지 동원시키고. 따라서 그들의 아들인 에드워드 5세는 사생아이기 때문에 왕이 될 수 없고 합법적인 계승권은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 한다. 마지막 수단으로 리처드는 그 당시 세력이 막 강한 워릭 백작의 딸 앤과의 결혼을 이용했다는 것. 왕이 된 후에는 쓸모가 없게 되자 앤을 죽인 것 으로 묘사했는데 역사학자들에 의하면 앤은 살해 당한 것이 아니고 결핵을 앓다 죽었다고. 그리고 그 둘은 어려서부터 같은 성에서 자란 소꿉친구였 고 앤의 아버지인 워릭 백작은 일찌감치 리처드를 사윗감으로 점찍어 놓았지만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

모라오. 당신의 아름다움을 난 자나깨나 잊을 수가 없었소. 당신의 그 아늑한 가슴에 안길 수 만 있다면 이 세상 모든 남자들을 모조리 죽일 궁리까지 했다오. -밤의 암흑이 너의 빛을 가 리고 비참한 죽음이 너의 생명을 짓눌러라…

새파랗게 젊은 나를 청상과부가 되게 하였구 나. 네가 결혼을 하거든, 세상에 그런 미친 여 자가 어디 있겠느냐마는, 너 때문에 남편을 여 윈 나보다 더 무서운 고통을 받아라. 그런데 이 런 저주를 두 번 다시 입에 담을 겨를도 없이, 이 연약한 여자의 마음이 그자의 달콤한 말씨 에 그렇게도 빨리 빠져 오금을 못 쓰게 되다니! 스스로 내 자신의 저주의 밥이 되고 말았다오. 셰익스피어는 앤과의 결혼에 성공한 리처 드는 처가의 막강한 세력을 배경으로 왕관을 빼앗은 후 왕비가 위독하다는 헛소문을 퍼뜨 린 후 왕비를 죽인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하지 만…

| 24 | KOREA WORLD MAR 10, 2023
김예자 전 경향신문
전 휴스턴 문화원장
기자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문화칼럼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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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고국뉴스

유승민 "국민의힘, 대통령 1인 독점 '윤석열 사당' 됐다"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8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

가 친윤(친윤석열)계로 꾸려진 국민의힘을 가리켜 "윤석

열 사당"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말 살, 1년도 안 돼 국민의힘을 대통령 1인 독점 정당으로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사당(私黨)' 논란은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 대표 선출즈음 내지는 그 전 대선 후보 때부터 더불

어민주당에 제기됐고, 현재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와 관련해 '이재명 방탄'이라는 수식과 함께 거론되고 있

는 것이기도 하다.

이게 현재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서만 붙어왔는데,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국

민의힘에 대해서도 제기한 것이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오후 10시 14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공화국 헌법이 3권 분립을 천명한 까닭

은 무엇인가. 견제와 균형으로 폭정을 막기 위함이다"라

며 "이 헌법 정신을 지킨 나라들은 발전했고 못 지킨 나

라들은 퇴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부 책임자인 대통령이 입법부인 여당 의원

들 위에 군림하는 것은 3권 분립을 파괴하고 폭정의 길

을 여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 8개월 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롭고 공

정한 경쟁을 말살해 마침내 국민의힘을 대통령 1인이

독점하는 '윤석열 사당'으로 만들었다"면서 "오늘부터 공

천 협박이 사실상 시작되고 민주정당의 건전한 경쟁과

비판의 목소리는 듣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아무리 당을 지배해도 국민의 마음까지 권력으로 지배할 수는 없다"며 "오늘 이 순간부터 국민

의힘이 가장 두려워 해야 할 것은 권력의 오만을 용납하

지 않는 민심"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낮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 해 밝힌 축사에서 "나라의 위기 그리고 당의 위기를 정 치적 기회로 악용하면 절대 안 된다"고 해 시선을 모았 는데, 이를 두고는 최근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드러난 당 내 비윤(비윤석열)계 인사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윤계로 분류되는 대표적 인사가 바로 유승민 전 의 원이다. 이어 당일 밤 유승민 전 의원도 윤석열 대통령 을 가리켜 쓴소리를 한 맥락이다.

유승민 전 의원은 앞서 당권 레이스 초반만 해도 당 대표 관련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렸으나, 전당대회 룰이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완전히 배제한 '당원 100%'로 바 뀐 것에 더해 친윤계의 압박 등에 따라 나경원 전 의원 이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 선거 구도가 점차 어려워지자, 지난 1월 31일 불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 새 지도부는 김기현 대표, 김재원·김 병민·조수진·태영호(득표순)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 고위원으로 구성됐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원한 천아용인(천하람

당 대표 후보,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 년최고위원 후보) 등 비윤계 후보들은 모두 고배를 마셨 다.

이를 두고는 지난해 8월 이재명 대표를 선출하며 새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경우 장경태·서영교·박 찬대·정청래 최고위원은 친명(친이재명)이지만, 비명이 자 친문(친문재인)인 고민정 최고위원도 포함된 것과 비 교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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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3 코리아월드 | 31 | |전면광고|

ㅣ마음공부ㅣ

인생의 내비게이션

신앙생활로 변화를 받은 한 화가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그림의 배경 은 한밤의 호수였습니다. 한 사람이 조그마한 배로 호수를 가로질러 가고 있었고 배 옆으로는 큰 파도가 일고 있었습니다. 그림의 전체 화면은 어두 웠고, 배의 돛이 옆으로 쏠려 있어 바람도 강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습 니다. 그런 가운데 별 하나가 신비한 빛을 발하고 있었는데 배에 탄 사람 은 그 별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런 그림을 그린 화가는 그 그림 밑에다 별을 주시하는 사람의 말을 다 음과 같이 제목으로 달아 놓았습니다.

“저 별을 잃어버리면 나를 잃어버린다.”

별은 여행자에게 가야 할 방향을 알려줍니다.

인생이라는 여행을 하고 있는 우리에게 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별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소태산 대종사는『정전』수행편 정기 훈련법에서 경전에 대해 말씀하

시기를 “공부인으로 하여금 그 공부 하는 방향로를 알게 하기 위함”이 라고 하였습니다.

공부하는 방향로를 알게 하기 위함이요’

경전은 우리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는 별이요, 나침반이요, 내비게이션입 니다.

미국 뉴욕 빈민촌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여자분이 있었습니다. 봉사활동

을 하다가 소아마비에 걸린 소년을 알게 되었지요. 그 소년의 가정은 너무

어려워서 아이를 수술시켜줄 수 없었습니다. 너무 안타까워서 수소문하여

어떤 의사분이 무료로 수술을 해 주었습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나서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의사는 그때 그 소년은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 활동가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안

타까움을 머금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아이는 지금 감옥에 가 있어요.”

“그때 그 아이의 다리만 고쳐주었지, 그 다리로 인생을 어떤 방향으 로 걸어가야 할지 가르쳐 주지 않았던 게 후회가 됩니다.”(김보명 교무, 『교화』)

만약 그 아이가 그림 속의 사람처럼 늘 바라다보는 별을 마음에 지니고 살 수 있었더라면 그 인생은 달라졌겠지요. 살다 보면 희로애락의 경계가 늘 반복되는 것이 인생인 것 같습니다. 항상 즐겁고 기쁠 수만은 없고 아 무리 힘든 경계가 있어도 결국은 다 지나가게 되지요.

희로애락의 경계를 당해서 어떻게 하시나요? 매일의 소소한 일상을 살아나갈 때 어떻게 살아가시나요?

우리가 열심히 뭔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가 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원불교 휴스턴교당

Buddhism of Houston

���� Blalock Rd. Houston, TX ����� wonhoustontemple@gmail.com www.wontemple.org

화가가 그린 그림 속의 주인공이 ‘별을 잃어버리면 나를 잃어버린다’

고 하며 별을 보며 살았듯이 우리는 깨달으신 성자의 가르침이 담긴 경전

을 표준 삼아서 내 인생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진리의 길에 대조 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그래야 나 자신이 참 행복을 얻게 되고, 나와 함께 하는 인연들 특히 가족들이 참 행복을 얻게 됩니다.

조과(도림) 선사와 백낙천 일화입니다.

조과 선사가 나무 위에 올라가 좌선을 하고 있는데 그 당시 당나라의 유 명한 시인이며 정치가인 백낙천이 찾아와 스님의 덕망을 시험해 보기 위 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스님, 나무 위의 거처가 너무 위험하지 않으십니까?”

그러나 스님이 대답하시길

“티끌 같은 세상 지식으로 교만한 마음만 늘어 번뇌가 끝이 없고 탐욕 의 불길이 쉬지 않는 자네가 더 위험하네."

백낙천은 선사의 기개에 눌려

“스님 제게 평생 좌우명으로 삼을 법문을 들려주십시오.”

“나쁜 짓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받들어 행하라. 자기의 마음을 맑게 하 면 이것이 곧 부처의 가르침이다.”

굉장한 가르침을 기대했던 백낙천은 실망하면서

“그거야 삼척동자도 다 아는 것 아닙니까?”

“알기야 삼척동자도 다 알지만 팔십 노인도 행하기 어려운 일이지.”

이 말을 들은 백낙천은 깊이 깨달은 바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알기는 쉬워도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을 우리는 많이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희로애락의 경계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지침서인 경전을 늘 가까이하는 생활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은 항상 내 마음속에 별을 간직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별은 우리가 인생의 여정에서 방향을 잃고 헤매는 일이 없이 항상 그 자리에서 밝은 빛으로 우 리를 인도해 줄 것입니다. 더불어,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 스스로 공을 들 이는 작은 실천은 내 마음에 큰 힘을 쌓게 할 뿐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주변 인연들도 이롭게 하는 행복의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선요가/명상(예약) 원도서관/원갤러리�오픈(예약)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수요일 ��시

| 32 | KOREA WORLD MAR 10, 2023 Column |칼럼|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나성인 / 교무 · 원불교 휴스턴교당
Hammerly Long Point I-�� Blalock Gessner 원불교 선(명상)/ 마음�공부 / 교리�공부 / 도서관 (영성 종교 명상) 주임교무�나성인 ☎ 713-935-9111
Won
법당(명상공간) 원도서관 원갤러리 걷기명상
프로그램�안내
수요일 ��~��시
일요일 ��시
일요법회

Religion

종교뉴스

가톨릭 여성 신자 67%, '급진적 교회개혁' 원해"

전 세계 가톨릭 여성 신자의 84%가 교

회의 개혁을 지지하고 있으며 특히 67%

는 '급진적 개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The Times)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국제단체 '가톨릭 위민 스피

크'(Catholic Women Speak)가 세계

104개국 여성 신자 1만7천200명을 대

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로, 프란치스

코 교황의 요청에 따라 주교 대의원 회의 (Synod of Bishops)에 제출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교회 통치 체

계에서 여성의 역할을 확대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이끌고 있으며, 교회 내 보수 세력

은 라틴어 미사 제한을 포함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방향에 이미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교황은 또 여성의 사제 임명은 배제하면 서도 여성 부제 허용에 대해서는 이를 검

토하기 위한 새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한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대부분이

교회 문제에 대한 여성의 결정 권한 부족 에 분개하고 있으며 교회 관리 체계의 투

명성 부족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개혁에 대해 '급진적 개혁'을 원한

다는 응답 67%를 포함해 84%가 지지한

다고 답했고 33%는 교회가 변하지 않으

면 교회를 떠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9%는 여성이 모든 지위의

교회 지도부에 포함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

으며 78%는 여성에게도 미사 강론이 허

용돼야 한다는 데, 68%는 여성에게도 사

제직이 허용돼야 한다는 데 각각 동의했 다. 응답자의 82%는 성 소수자(LGBTQ)

도 모든 교회 활동에 포함돼야 한다고 답

했으며 53%는 동성 커플에게 종교적 결 혼을 허용하는 데 찬성했다.

또 약 70%는 이혼 후 재혼이 허용돼야 한다고 답했고, 74%는 여성이 자신의 성 과 출산 결정에 대한 양심의 자유를 누려 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이 조사에서는 젊은 여성이 나이 든 여 성보다 더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에 대한 지지는 18~25세가 가장 낮았고 70세 이상에서 가장 높았으며, 동 성 결혼과 여성 강론에 대한 지지 역시 나 이가 많은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다.

조사를 진행한 시드니 북부 뉴캐슬대 트 레이시 매큐언 박사는 "이 조사 결과 기저 에는 상처감, 즉 발언권이 없고 무시당한 다는 느낌이 있다"며 "교회 여성인 이들에 게 가톨릭 신자라는 것은 중요하다. 이들 은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독교목회자協 "이단교회 신자 34만∼66만명으로 추정"

국내 종교인의 비율이 1998년 이후 최

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

왔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이런 분석

을 담은 '제5차 한국기독교

분석리포트'를 2일 발표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작년 2

∼11월 만 19세 이상 남녀 9

천182명을 상대로 면접 조

사한 결과 종교인의 비율

은 36.6%로 1998년 이후 실

시한 5차례의 조사 중 가장 낮았다. 무종교인의 비율은

63.4%를 기록해 5차례 조사

중 가장 높았다.

1998년 조사에서 52.8%

였던 종교인 비율은 2004년

조사에서 57.0%로 상승했

다가 2012년 55.1%, 2017년

46.6%로 하락했으며 작년

조사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종교가 없는 이들의 비율 은 47.2%, 43.0%, 44.9%, 53.4%로 변동 했다. 작년 조사에서 남성은 26.2%가 종 교인이었고 여성은 46.9%가 종교인이었

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9.1%, 30대가 24.5%에 그쳐 젊은 층의 종교인 비율이 평균보다 낮았다.

불교, 개신교, 가톨릭 등 3대 종교인의 비율은 각각 16.3%, 15.0%, 5.1%였다.

세 종교 모두 1998년 조사 시작 후 최저 비율에 달했다.

스스로를 개신교 신자로 규정한 이들 가운데 이른바 '이단'이라고 불리는 교회

에 다니는 이들은 최소 34만 명으로 추 정됐다.

만 19세 이상 전국 개신교인 2천 명

"국내 종교인 비율 36.6%"…1998년 이후 최저 수준 원광대, 문화체육관광부 국고지원 사업 선정…20억 확보

원광대학교는 28일 원불교사상연

구원이 문화체육관광부 국고지원 사

업에 선정돼 2023년부터 2032년까

지 10년간 총사업비 20억의 국비 지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재단법인 원불 교 문화사회부와 원광대 원 불교학과가 원불교 기록유 산의 체계적인 수집·정리, 활용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 는 '원불교 기록유산 DB 및

활용시스템' 사업이다.

이에 따라 고시용 원불교학과 교수

가 이끄는 사업단은 원불교 기록관리

소와 함께 1차년도(2023년) 사업으로 '

원불교 기록유산 영인 및 원문 입력사

업'을 진행한다.

특히 사업단은 원불교 기록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수집·목록화하고, 디

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 누구나

쉽게 원불교 기록유산을 활용

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구축

할 계획이다.

고 교수는 "그동안 정선된 원

불교 기초자료 부족으로 원불

교의 교법과 역사, 문화 등에

을 상대로 올해 1월 실시한 온라인 조사 에서 '당신이 출석하는 교회는 정통적인 교회에서 주장하는 소위 이단에 속한 교 회인가'라는 물음에 6.3%가 '그렇다'고 답했고 5.8%가 '잘 모르겠다'고 반응했 다. 87.9%는 정통 교회에 다닌다는 취지 로 답변했다. 전체 교회 출석자 약 545 만 명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단 교회에 다니는 신자는 최소 34만 명, 최대 66만 명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협의회는 전했 다.

협의회는 전체 개신교인 약 771만 명 가운데 교회에 다니는 이들은 545만 명 정도이고 나머지 226만 명은 교회에 가 지 않는 이른바 '가나안 성도'인 것으로 추산했다.

국내 종교인 비율은 최근 24년 사이에 최저 수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개신교 담임 목사 802명을 상대 로 올해 1∼2월 실시한 목회자 조사에서 는 63.0%가 안락사를 수용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인공유산(낙태·임신중지)을 용인한다는 답변은 38.4%였다.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현실이었다"며 "원불교학 수립과 발 전의 토대를 만들고, 한국 대표 근대 종교로서 원불교의 정체성을 재정립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다.

사업단은 오는 3월 6일 원불교 익 산성지 법은관에서 '원불교 기록유 산 사업단' 발대식과 제1차 학술대회 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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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에어컨/냉동 (281)630-4492

최환에어콘 (281)235-4702

김세연 에어컨 (713)859-8889

▶ 꽃집 Jenny's Flower (832)294-3251

꽃봉오리꽃집 (713)206-8699

메리루스꽃집 (281)481-6133

▶ 노래방/룸싸롱 SOHO 바&노래방 (281)888-5240

프랜즈 노래방 (832)898-8985

띵가띵가 노래방 (713)464-0992

Blue bird (281)717-4612

S가라오케 (832)298-5031

한강 (832)620-3754

만남 (713)647-7480

야망소주방 (832)620-3754

약속 (713)464-1816

K-POP노래방 (281)206-7765

▶ 당구장

▶ 동물 애견미용/병원 Box Tail 출장 애견미용 (713)899-2432

Pee-A-Boo 구루밍 (832)770-4951

해피테일 구루밍 (281)574-4314

싱코 동물병원 (281)395-4700

웨스트 할로우 동물병원 (281)531-9095

▶ 리커스토어

진로 텍사스총판 (713)952-3880

COAM Beverage (713)679-4780

USA#2 리커스토어 (713)932-9280

▶ 마사지/스킨케어

추도균 회계사 (713)468-0468

이부령 공인회계사 (281)213-8386

JOSH ROH 회계사 (832)633-8319

현용식 공인회계사 (713)465-8099

박옥규 공인회계사 (713)783-5151

이민언 공인회계사 (713)468-0468

주현숙 공인회계사 (713)502-0672

조앤리 공인회계사 (713)505-1800

조원국회계세무법인 (713)992-8589

PNJK 회계법인 (815)757-1095

정동기 연방 세무사 (201)364-4988

K-당구장 (713)997-0920

포인트 당구장 (832)755-2785 ▶ 떡집

Glo Laser&Med Spa (713)581-8815

김선재 치료 마사지 (713)269-5887

Ki's 경락 (832)526-667제

니스킨케어 (713)932-1602

조이 마사지 (281)912-4889

Hollywood Medspa (713)562-7749

▶ 미용실/이발

예원헤어 (713)365-0111

뷰티플 헤어&토탈 (904)683-8708

해나김 토탈뷰티 (713)598-2246

Yun's Hair (832)439-6744

주노 헤어 (713)307-5332

메모리얼 미용실 (713)820-1471

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 (713)339-4472

미용실 (713)498-9247 따봉 미용실 (713)935-0502 그린미용실 (832)439-1145 서울 이미용실 (713)465-1466 프로 이발관 (713)468-4545 ▶

MAR 10, 2023 코리아월드 | 41 |
우경아건축설계
페인팅전문
김구연박사 법정통역 (512)501-9359 노아번역 (713)894-9192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릴리
번역/통역
휴스턴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KyocharoHouston.com 휴스턴 어스틴

권철희 변호사 (713)682-2999

안권 변호사 (713)780-2322

손인철 변호사 (832)428-9911

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황호준 변호사 (713)339-4200

한혜정 변호사 (713)278-2078

엄재웅 변호사 (713)780-1766

신지호 변호사 (832)977-3900

이민언 변호사 (713)468-0468

서계훈 변호사 (713)623-0600

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아비게일 김 변호사 (713)714-7185

Tran law group (713)789-5200

▶ 병원

-가정의

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노인 가정방문 간호 (713)269-1008

-내과

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832)516-2156

박희준척추신경외과 (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713)515-9216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대장항문 병원

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성형외과

이지향 쁘띠성형 (832)301-9567

느보성형외과 (713)526-1200

니코 성형외과 (713)960-1311

-물리치료

김세준

(832)831-8655

은혜치과 (713)869-9558

김용천치과 (713)464-6970

Vita Dental (713)909-7441

샤이니 치과 (713)930-7778

코너스톤 치과 (832)930-7875

앤드류라치과 (713)468-9490

I-Dental (832-230-8590

안송치과 (713)869-9973

석주찬치과 (713)465-4761

드류케어치과 (713)983-0099

엘리트교정치과 (281)456-4748

김지현치과 (281)337-3500

KOR치과 (832)629-3572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Emergency Center (832)358-0200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부 동 산

Lucy Kim Tel 713 248 8818 Realtor, SRS lucystarhouston@gmail.com

▶ 식당 -한식

마이 카이로프랙틱 (281)846-3782

닥터주 카이로 프랙틱 (713)894-1263

DR.강 물리치료 (832)516-2156

켐벨 메디컬 크리닉 (713)364-9921

텍사스 스파이널케어 (713)278-2225

-심리상담

그린 심리상담 (713)932-0240

유명신 심리상담 (832)930-2381

모닝스타 부동산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조재흥 부동산 (832)613-4044

크리스남 부동산 (281)704-5616

안진숙 부동산 (713)365-9111

호영희 부동산 (832)799-2948

이호선 부동산 (281)236-4065

최재호 리얼터 (323)839-0651

완이 부동산 (832)566-7356

앤 박 부동산 (281)979-3785

이경호 부동산 (832)606-0672

배정숙 리얼터 (713)933-7640

김계옥 부동산 (713)705-9028

백옥희 부동산 (281)856-9195

월드와이드 부동산 (281)979-3785

박광호 부동산 (281)731-0038

김언규 부동산 (832)549-0282

폴 윤 부동산 (832)257-2159

차상철 부동산 (832)368-1368

김세미 부동산 (832)657-9527

찰스권 부동산 (281)685-5415

정재훈 부동산 (832)661-3670

KW메모리얼(재리)부동산 (832)455-4275

보리 (832)740-4350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스톤에이지(석) (832)321-5319

명동교자 (281)888-3141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KATY) (832)974-4674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713)827-8808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하윈)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코리안 누들하우스 (713)463-8870

JUNE (832)683-4315

Ko(코리안그릴) 버먼트 지역 (409)299-9758

-중식

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산호정 (713)640-1654

홍콩반점 (832)242-3123

Lambo부페 (713)783-6838

-일식

이서니보헙 (832)581-3461 (832)633-2685

변재성보험 (713)679-0050

기독상조회 (469)774-6760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281)300-6727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김용만보험 (281)773-5003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 부동산

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832)671-6500

▶ 불교

남선사(조계종) (713)467-0997 (713)467-0998

성운사 (409)925-1032

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스파월드 (314)978-6684

Krazy Katsu&Udon (346)571-1140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치킨 올리브치킨 (832-321-5364)

충만치킨 (346)561-4852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림스치킨 (281)717-8176

빠삭치킨 (713)492-2535

광고 문의

713.827.0063

| 42 | KOREA WORLD MAR 10, 2023
▶ 변호사
-치과 헐리우드치과 (281)589-1111 우리치과 (713)647-7500 뉴스마일치과 (832)770-7777 텍사스초이스덴탈 (281)972-8000
치과
▶ 보험
스 타 ( 김 샛 별 ) 주택매매 & 렌트 / 아파트렌트 상가 오피스 임대 1549CampbellRd.Houston,TX77055 CMK Real Eatate, LLC
휴스턴
휴스턴
한 곳에!! KyocharoHouston.com
한인업소 안내
한인업소 정보가

▶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 약국

플라자약국 (281)880-8300

AFRA약국 (832)831-969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DirecTV (832)661-7890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이사나라 (832)708-624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코리아 익스프레스 (214)457-2015

대한통운택배 (713)932-9977

▶ 유리

럭키유리 (832)721-2417

S.K Glass (713)641-1208

A&A Auto유리 (713)984-9006

오아시스썬팅 (281)435-6060

▶ 융자

조명희융자 (713)596-2817

김새로미융자

(713)273-1834

웨스트포인트 링컨 (281)596-1159

H-Tec 솔루션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현대 파파죤 (832)258-3814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이서니융자 (832)633-2685 (832)581-3461

양경희융자 (713)541-9500

▶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arwin Branch (713)774-0411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코웨이 (832)814-1063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제과점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 학원/레슨

JK오토센터 (281)888-4336

칼라코트오토&바디샵 (832)768-5372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 토잉

JK토잉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 (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 (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Solutions Education (832)758-5872

몬테소리 (832)326-3703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체형교정 스트레치 개인레슨 (714)472-0518

SAT특강 수학교사 (972)961-1370

SAT, ACT & 모든 고등 수학 영어로 과 외 (832)860-1052

▶ 방어운전학원

▶ 장의사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832)321-88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 장학재단

한미장학재단 (281)352-3713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전기 / 에너지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 .....(832)704-6005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태권도 송무관(류비룡)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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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세계뉴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2006년 이후 충돌 최다… 올 사망자 100명 육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지역에서 최근 유혈 충

돌이 잇따르며 양측에서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7일

(현지 시각)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지구 제닌 난

민촌에서 수색 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주

민 사이에 공방이 이어져 주민 최소 6명이 숨지고 11

명이 다쳤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이 보도했다.

이번 수색 작전은 지난달 인근 마을에서 벌어진 이

스라엘 형제 사망 사건의 범인을 색출하기 위한 것으 로, 이스라엘군이 군용 차량과 헬리콥터 등을 투입해 현장이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8일에는 이스라엘 가자지구 서쪽 경계 지역에서 팔 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 군용 차량에 사제 폭발물 을 터뜨렸다고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IDF는 분리 장벽에 배치한 탱크를

동원해 가자지구 내 반(反)이스라엘 무장단체 ‘하마스’ 감시 초소를 포격하며 맞대응했다.

유대인 명절 ‘부림절(Purim)’인 6일에는 이스라엘 정착촌 주민과 팔레스타인 주민들 간 충돌로 5명이 다 쳤다. 지난달 22일에는 같은 곳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대원으로 추정된 남성의 총격으로 이스라엘인 2 명이 숨졌다. AFP통신 등은 “양측 갈등이 연초부터 위험한 수위로 치솟고 있다”고 전했다. 타임스 오브 이 스라엘에 따르면, 올 들어 서안지구에선 이스라엘군에 의해 팔레스타인 주민 70명 이상이 숨졌다. 팔레스타 인 공격으로 사망한 이스라엘인은 최소 14명이다. 중 동 매체 알자지라는 올 초부터 이스라엘 정착촌 주민 과 관련된 폭력 사건이 하루 평균 세 건에 달했다고 전 했다. 2006년 이후 일일 평균으로 최고치였다.

네덜란드도 반도체 장비 中수출 금지 품목 확대

미국이 주도하는 대(對)중국 반도

체 기술 이전 금지 조치에 네덜란드

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리에 슈라

이네마허 네덜란드 대외무역·개발협

력부 장관은 8일(현지 시각) 의회 보

고서를 통해 “특정 반도체 생산 장

비에 대한 수출 통제 규정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규제를 여름

이전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보고서는 이와 관

련된 반도체 장비 기업(ASML)

과 수출 대상국(중국)에 대해서

는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

다”며 “중국에 판매해 온 ASML

의 심자외선(DUV) 노광(露光)

장비가 새 규정의 적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DUV 장비는 불화아르곤

(ArF)을 이용해 내는 빛(자외

선)으로 반도체 웨이퍼 위에 미

세 회로를 그려내는 설비다. 얼

마 전까지 반도체 업계의 주력이었던 10~40㎚ 미세 공정에 폭넓게 사용된

다. 최근 대세로 부상한 10㎚ 이하 초미 세 공정에는 빛의 파장이 더 짧은 극자 외선(EUV) 노광 장비가 주로 쓰인다.

EUV 장비는 네덜란드 반도체 설비 업 체인 ASML이 독점하고 있다. ASML

의 EUV 장비는 이미 2019년부터 대중

수출 통제를 받아왔으나, DUV 장비는 별다른 제한을 받지 않았다.

네덜란드 정부는 DUV 장비까지 수 출 통제를 하게 된 데 대해 “국제·국내

안보적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

은 최근 미국과 대만에서 만든 고성능

비메모리 반도체 수입이 어려워지자, 이를 국내 생산으로 대체하려 하고 있

다. 이를 위해 ASML과 일본

니콘의 반도체 노광 장비를

추가로 사들여 생산 능력을

확충하는 한편, 기술(장비) 자

체를 국산화하려 노력 중이

다. SMIC 등 중국 기업들은

현재 20㎚대 미세 공정에 사

용 가능한 DUV 장비를 개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 과정에서 중국

이 무기 생산에 필요한 최신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할

가능성을 우려해 왔다. 이를

러시아에 제공할 수도 있다는 것이 다. 또 장비 국산화를 위해 네덜란드 와 일본 기업의 반도체 장비를 무차 별적으로 베끼는 기술 탈취 행위가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피터 베닝 크 ASML 최고경영자도 이날 “중국 이 우리 회사의 지식재산권을 침해 할 가능성을 그 어느 때보다 경계하 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ASML의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로이터 는 “두 회사 모두 중국 내에 상당한 반도체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며 ASML의 장비 수출 중단으로 이들 의 중국 사업이 영향을 받을 것임을 시사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는 각각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40% 와 20%를 중국에서 생산 중이다. 또 중국 내 수요 증가에 맞추기 위해 기 존 생산 시설을 최신 공정으로 바꾸 는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었다.

비빔밥은 옛말…요즘 미국에서 뜨고 있는 한국의 길거리 음식은

꽤 오래된 일이다. 2009년 할리우드 배 우 기네스 팰트로는 가장 좋아하는 요

리로 ‘비빔밥’을 꼽았다. 매체는 “한

국 대중문화의 확산은 더 다양한 한식

에 대한 관심을 가속화하는 데 일조했

다”고 분석했다. 그 예로 방탄소년단

(BTS)의 멤버 지민이 서울 동대문시장

에서 떡볶이를 먹는 모습이 팬에게 포

착되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한식으로 미쉐린 1스타를 받은 요리

사 후니김은 “최근 K팝과 한국 드라

마, 영화가 인기를 끌었고 이제 한국

문화는 멋진 것으로 받아들여진다”며

“BTS를 사랑하고 영화 ‘기생충’을 좋

해 2월 두 번째 지점까지 확장했다. 뷔 페 형식의 코너에서 원하는 떡과 소스 를 자유롭게 선택해 먹는 방식이다. 고 구마떡과 밀떡 등 다양한 떡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덜 매운 로제, 까르보나라 소스 등도 갖췄다. 해당 식당의 총지배 인은 “비슷한 식당이 이미 아시아에 있 지만 미국에는 처음 있는 개념이기 때 문에 젊은 세대들이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며 “미국인들은 그동안 매운 떡 을 먹어본 적은 없었다”고 했다. 대상 그룹은 ‘오푸드’라는 브랜드로

“떡볶이가 장악(takeover)하다.”

미국 NBC는 지난 3일(현지시각) “한

국 길거리 음식 수요가 미국에서 급증

했다”며 그중에서도 떡볶이의 인기를

이렇게 표현했다.

NBC에 따르면 미 전역에 있는 대형 마트나 온라인

아하는 사람은 한국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 훨씬 쉽게 느껴질 것”이라고 했

다.

미국 뉴욕에 생긴 떡볶이 전문 레스

토랑은 2022년 12월 첫 문을 연 뒤 올

2021년부터 아마존 등에서 포장 떡볶 이를 판매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450% 증가했다고 한다. 로 스앤젤레스에 2015년 분점을 낸 체인 점 ‘동대문 엽기떡볶이’는 현지인들 사 이에서 “미친 듯이 매운 떡볶이”로 알 려지며 소셜미디어의 ‘챌린지’로 화제

가 되고 있다고 NBC는 전했다.

A6 | MAR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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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에서 밀키트 형 태의 떡볶이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했 다. 떡볶이 전문 식당도 늘어나고 있다. 한식이 서양에서 인지도를 얻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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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3 | A7 |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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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뉴스

비계가 2/3인 삼겹살 ‘소비자 기만’ 논란… 건강에도 나쁠까?

지난 3월 3일 삼겹살데이의 역풍이 거세다. 당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SSG닷컴 등 유통업계가

진행한 돼지고기 할인행사에서 삼겹살을 구매한 알

부 소바자가 고기 품질에 불만을 표했다. 눈에 보이

는 곳엔 살코기와 비계가 적당히 어우러진 고기가 있

었지만, 들추어보니 비계만 가득했다는 후기가 여럿 이다. 돼지비계, 식감만 좋지 않은 것일까, 아니면 건 강에도 해로울까?

돼지비계가 하나부터 열까지 몸에 나쁘기만 한 건 아니다. 돼지비계엔 알파-리놀렌산과 리놀렌산을 아 울러 말하는 ‘비타민 F’가 풍부하다. 우리가 흔히 아

는 ‘불포화지방산’이 바로 이들이다. 비타민 F는 두

뇌 신경조직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돼지기름의 약 57%는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다. 불포화지방 산 비율이 약 47%인 소기름보다 함량이 높다. 불포

화지방산이 부족할 경우 세포가 경직되고 염증이 잘

생기며, 모발 성장과 피부 세포에 이상이 생길 수 있 다.

출렁이는 뱃살 쏙 빼주는 ‘이 음식’

복부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근원이다. 뱃살을 뺄 때 운동도 중요하지만, 뱃살 감소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뱃살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알아본다.

◇ 자몽 자몽의 나린진이라는 성분과 비타민C는 복부에 쌓인 지방 연소를 돕는다. 2015년 식품영양연구 저

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이틀에 최소 한 번 이 상 자몽 또는 100% 자몽 주스를 섭취했다고 보고

한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과 허리둘레가

더 적었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HDL콜레스

테롤 혈중 농도가 더 높았다.

연구팀은 자몽에 들어있는 비타민C 등의 필수

영양소가 체중 감량을 도운 것으로 해석했다. 다만

고혈압약을 먹는 사람은 자몽 섭취를 피해야 한다.

암로디핀 등의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경우 자몽 섭

돼지비계가 중금속 해독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도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이 매주 2~3회씩 6주간 돼지고 기를 먹은 공장 근로자들의 혈중 중금속 농도를 조사 한 결과, 돼지고기 섭취 전후로 납은 약 2%, 카드뮴 은 약 8% 감소한 것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돼지고기 속 불포화지방산이 장기나 인체 내부에 쌓인 유해 물 질과 결합해 이를 배출하는 덕으로 추측했다. 이런 돼지비계라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건 좋지 않 다. 돼지기름의 약 57%는 불포화지방산이지만, 나머 지 약 38%는 포화지방산이다. 기름의 약 48%가 포 화지방산인 소고기보단 낫겠지만, 과도하게 먹었다 가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콜레 스테롤은 세포를 형성하는 데 쓰일 뿐 아니라 호르몬 작용에 관여하는 물질이라 인체에 꼭 필요한 성분이 다. 그러나 몸이 필요로 하는 콜레스테롤의 약 70% 는 몸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식품으로 과 도하게 섭취하는 일이 지속되면 혈관 벽에 잉여 콜 레스테롤이 쌓인다. 혈액 흐름이 방해받으며 고혈압, 취가 약물 분해 효소를 억제해 몸속 약물의 농도를 높일 수 있다. 약 복용 1시간 전이나 복용 후 2시간 이내에는 자몽이나 자몽 주스 섭취를 하지 않는 게 좋다.

◇ 통곡물 통곡물이 지방을 제거를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 다. 2010년 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은 성인 2834명을 대상으로 정제 곡물이 내장지방에 미치는 영향을 조 사했다. 연구 결과, 통곡물을 하루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정제된 곡물로 만든 식품을 먹은 사람보다 내 장지방이 평균 10% 적었다. 비슷한 연구가 일본에서 도 발표됐다. 연구팀은 성인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 눠 12주 동안 한 그룹은 통곡물빵을 먹게 하고, 한 그 룹은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게 했다. 그 결과 통곡물빵을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내장 지방이 줄었다. 실제 통곡물은 정제된 곡물보다 훨씬

동맥경화, 심장마비, 중풍 등 질환 발생 위험도 커진 다.

삼겹살은 일주일에 1~2회 이하로 먹어야 한다. 한 번 먹을 땐 1인분인 200g 이상 먹지 않는 게 좋다. 돼 지고기를 꼭 먹고 싶다면 삼겹살 대신 ▲안심 ▲등 심 ▲뒷다리살 등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한다. 이 들 부위는 지방이 적어 담백한데다 단백질이 닭가슴 살보다도 많다. 그래도 삼겹살을 먹고 싶다면 요리 방법을 달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굽기보다 삶거나 쪄 먹으면 삼겹살을 통해 섭취하는 동물성 지방의 양을 줄일 수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한다.

◇ 바나나 바나나는 소화를 느리게 하고, 포만감을 높여 배고픔을 달래준다. 실제 중간 크기의 바나나에 3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식이섬유는 대변의 부 피를 증가시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대변의 대 장 통과시간을 단축한다. 이로 인해 소화가 잘 되 고 배변 활동이 활발해져 복부에 불필요한 지방과 부기가 어느 정도 빠질 수 있다. 실제 바나나를 즐 겨 먹으면 복부 비만·고혈당·고중성지방혈증 등 대사 이상 위험이 25% 이상 감소한다는 국내 연 구 결과가 있다. 또 바나나에는 행복 호르몬이라 는 세로토닌의 원료인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만족감과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는 다. 다만 바나나의 열량은 100g당 92kcal 정도로 수박(100g당 31kcal)이나 사과(100g당 57kcal) 등 다른 과일에 비해 높은 편이라 너무 많이 먹지 않 는 게 좋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성인 기준 바나 나 1일 권장섭취량은 2개다.

Health
Page A8 | MAR 10, 2023
MAR 10, 2023 | A9 | 휴스턴

ㅣ휴람 의료정보ㅣ

|의료정보|

백내장 수술 후 관리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안과 질환 중 노인

성 질환인 백내장의 수술 후 관리에 대해서 휴람 의

료네트워크 좋은사람들 성모안과 박 성진 원장의 도

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백내장 수술후 생기는 시력 저하 증상과 안구건조

증에 대한 치료와 관리법은?

노인성 질환의 대표적인 백내장은 안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수술 입니다 백내장은 혼탁해진 수

정체를 제거하여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

술로 결국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최선으로 보고 있습

니다 그런데 수술 후 선명하게 보였던 시야가 어쩐

지 다시 재발한 것 같은 증상으로 시력 저하 증상과

안구 건조증등의 이유로 내원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시력 저하가 생기는 경우는 수술이 잘못 되어 기

존 백내장이 재발 한것이가에 대한 오해를 하기 쉬

우나 이는 수정체 혼탁에 의한 백내장의 재발과는

다른 후발성 백내장 증상입니다

이런 후발성 백내장의 증상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가 가능할까요?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수정체를 제거하고 수 정체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 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백내장 수술시 혼탁해진 수정 체를 제거할 때 수정체를 둘러싼 전낭을 제거하고 뒤 쪽의 얇은 막인 후낭은 그대로 두고 인공수정체를 삽입 하게 됩니다

후발성 백내장은 남겨진 후낭에 수정체 섬유나 상피 세포 일부가 증식하면서 혼탁한 망을 생성하여 나타나 는 증상입니다 후발성 백내장은 수술 후 보통 빠르면 2-4개월 이후부터 발병하게 됩니다 후발성 백내장은 예방법이 따로 없으며 개인별로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 므로 주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백내장 수술처럼 수술대 위에서 하는 수술과 달 리 간단한 레이저 치료만으로도 시력이 복구되는 후발 성 백내장은 레이저로 혼탁해진 후낭에 빛이 통과될 수 있도록 간단하게 구멍을 뚫어주는 시술로 약 5분이 면 가능합니다. 후발성 백내장 치료 후에는 기존의 백 내장 수술했을 때의 시력으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시술 후 재발하지 않습니다

백내장 수술 후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 끈적이 는 눈꼽, 뿌연증상으로 호소하는 안구건조증상도 또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안구건조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적절한 치료를 받

으면 수술 후 몇 개월 이내에 완화되므로 크게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백내장 수술은 사후 관리가 결과의 만족도와 연관 이 높습니다 수술 이후에도 보호 안대 착용과 격한 운동을 피하는 등의 관리 수칙을 엄수하는 것이 좋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후를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안과전문의는 전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기적인 안과 검 진과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다시 찾은 시력을 잘 지 키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백내장 수술 후 관리”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 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 사업부 김 수남 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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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3 | A11 | 휴스턴 Medical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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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3 | A12 | HOUSTON
MAR 10, 2023 | A13 | 휴스턴
MAR 10, 2023 | A14 | HOUSTON
MAR 10, 2023 | A15 | 휴스턴
MAR 10, 2023 | A16 | HOUSTON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개인적으로 가족 이나 손님이 텍사스로 오시면 꼭 소개해 드리는 음식이 몇가지 있는데요. 첫번째는 텍사스 바베 큐. 두번째는 멕시코 음식입니다.

텍사스는 Tex-Mex라는 음식종류가 있을정도

로 멕시코 음식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멕 시코 음식의 대표주자. 타코와 나초에 대해서 이 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타코(taco)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전통 대중 음식으로 또르띠아에 여러 가지 요리를 싸서 먹는 일종의 샌드위치라 할 수 있습니다. 고기, 해물, 채소 등 각종 재료를 싸서 먹을 수 있으며 살사 소스를 끼얹어 먹는게 일반 적인 타코입니다.

역사적으로 타코는 멕시코가 스페인의 식민 지배 이전부터 이곳에 있던 음식으로 추정된다 고 합니다. ‘Taco’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고 불확실 하지만, 멕시칸 스페인어 ‘taco(끼 워 넣다, 뭉치)’를 영어에서 차용한 말이라는 설 이 유력합니다. 멕시코 은광의 폭약을 다루는 광부들이 종이 속에 싼 기폭제를 “taco”라고 불

렀는데, 이와 모양이 음식의 모양과 비슷하여 ‘taco’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합니다. 사실 또르띠 아에 무엇이든 싸먹으면 타코가 되는 방식이라,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만 몇가지 특이

타코, 나초

한 타코 종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타코 깜페챠노스(Taco Campechanos). 다양한 육류를 조합하여 만든 타코이며, 얇게 썬 쇠고기, 돼지고기 소시지, 그리고 특이하게 돼지껍질(치차 론)이 들어간 타코입니다. 치차론은 우리나라의 돼 지껍데기와는 다르게 과자처럼 바싹 튀겨 먹는 돼 지 껍데기를 말합니다.

2. 타코 노팔레스(Taco Nopales). 노팔이라는 멕 시코의 식용 선인장을 사용한 타코로서 몇 안되는 채식주의자도 먹을 수 있는 타코이며 대중적인 방 식은 아닙니다만 멕시코에서는 노팔 자체를 굉장히 많이 먹기 때문에, 토르티야만 있으 면 싸 먹으면 되는 특이한 타코입니다.

3. 타코 데 렝구아(Taco De Lengua). 렝구 아는 소혓바닥 고기이며, 혀 요리가 그렇다 시피 굉장히 부드럽고 미묘한 식감을 자랑합 니다. 혀를 먹는 데에 거부감이 없다면 보통 살사나 다진 양파, 고수, 아보카도 등 다양한 재료를 얹어 먹습니다.

다음으로는 나초(Nacho)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최초의 나초는 텍사스주 이 글패스와 경계를 두고 있는 멕시코에 있는 식당인 빅토리 클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42년의 어느 날, 이글패스 가까이에 있는 던컨 요새에 주둔하던 미국 군인들의 부인 10여명 이 쇼핑을 하러 왔었습니다. 쇼핑 을 마친 부인들은 영업이 끝난 이 식당을 찾게 되었는데요. 식당 종 업원이었던 이그나시오는 그들을 위해 부엌에 남아있던 재료인 또 르띠야와 치즈를 사용하여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내었습니다.

또르띠야를 세모꼴로 자른 후, 롱혼 체더 치즈를 넣고 빠르게 가 열한 다음, 얇게 썬 할라피뇨 고추

를 곁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요리를 "특별 한 나초" (special nachos)라고 부르게 되었습니 다. 이후 그는 자신의 식당인 "나초의 레스토랑" 을 개업하게 되었고, 그 인기는 텍사스 전역으 로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웨이트리스 카르멘 로샤는 1959년 로스앤젤레스의 엘 촐로 멕시칸 식당에서 나초를 전파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먼데이 나이트 베이스볼 경기동안 스포 츠 중계자 하워드 코셀은 "나초"라는 이름을 즐

겨 사용하였기에 모든 관중들에게 나초가 알려 져 더욱 대중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 니다. 이후 이그나시오 아나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피에드라스네그라스에 청동상이 세워졌 으며, 10월 21일을 세계 나초의 날로 지정하였 습니다. 또한 아나야의 아들인 아나야 주니어는 2010년 전까지 해마다 열리는 나초 경연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였다고도 합니다. 오늘은 멕시칸 음식 중 대표음식 두가지를 소개해 드렸 습니다. 이번 주말은 시원한 병맥주 한잔과 타 코 한입, 나초 한조각으로 텍사스 안에 멕시코 를 즐겨보시는건 어떨까합니다. 감사합니다.

MAR 10, 2023 | A17 | 휴스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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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Mongolia)

몽골은 동아시아 내륙에 위치한 내륙국가로, 북쪽으로는 러시아, 남쪽으로는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수도인 ‘울란바타로’는 ‘붉은 영웅’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세계에서 카자흐스탄 다음으로 가장 큰 내륙국가이나 인구는 300만명 으로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나라로 공용어는 몽골어며 주된 종교는 티

베트 불교이다

몽골은 조상 대대로 유목민의 나라인 만큼 주로 목축업을 하며 ‘게르’에 살면서

이곳 저곳을 옮겨 다니며 살고 있다. 몽골인들은 먼지가 많고 건조한 날씨를 견

디는 방법으로 코담배를 하는데 이는 진짜 담배가 아니라 향유의 일종이다. 이들 의 손님 접대는 코담배와 우유를 넣은 수테차를 손님에게 권하는 것으로 시작되 며 거절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며 손님 접대 시 내온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것이 그 들의 전통 식사 예절이다. 이때 나오는 몽골의 대표 음식으로는 ‘허르헉’ 이 있는데 염소나 양고기에 야채를 넣은 음식으로 우리나라의 갈비쯤 쯤으로 보면 된다. 이슬람 국가와 힌두교의 인도처럼 왼손을 부정시하여 왼손으로 음식을 먹거나 왼손을 건네는 것은 결례이다. 잘 모르겠으면 뭐든 양손으로 받아라. 그리고 식탁 을 두드리는 행동은 싸움을 하자는 뜻으로 해서는 안 되며 검지 손가락으로 사람 을 가리키는 것은 그들에게 무례한 행동이므로 해서는 안 된다. 몽골의 음식들은 주로 육류와 낙농으로 얻어진 식품이기 때문에 비만을 일으키기 쉬우나 몽골의 추운 날씨를 버티기 위해서는 필수이다.

몽골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는데…… 일단 몽골의 겨울 은 영하 30도 이하로 내려가 굉장히 춥기 때문에 겨울 관광은 피하고 6~9까지의 관광을 추천한다. 혹시라도 몽골에서 실수로 사람의 발을 밟았을 경우에는 악수

를 하여 너에게 아무런 해를 끼칠 의도가 없음을 알리는 것이 그들의 예의이다.

몽골의 수돗물 위생

상태가 딱히 좋지 않

음으로 물은 마트에서

사먹는 것을 추천하며

우유 또한 마시지 않

을 것을 추천한다.

추천 여행지로는 몽 골의 주요도시인 울란

바토르, 서울의 7배를 자랑하지만 도시 중심

은 그다지 넓지 않아 걸어서 관광할 수 있으며 ‘테슬지’ 국립공원에서는 오염되지 않는 자연경관을 느끼며 국립공원에서 유목민들의 이동식 전통가옥인 ‘게를’을 직 접 체험할 수 있다. ‘홍고린엘스’는 몽골에서 가장 큰 장엄한 모래 언덕으로 사막 으로 뜨는 해와 노을을 감상할 수 있고 낙타를 타고 밤에 수많은 별을 보며 풍등을 날라는 액티비티 등을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훕스굴 호수, 욜링남도 관광지로 추 천한다.

몽골은 계절에 관계없이 전체적으로 기후가 건조하므로 립밤, 자외선 차단제, 챙이 넓은 모자, 썬글라스 등을 챙겨 몽골 여행을 떠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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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벌레·소변 먹고 버텼다”

아마존 실종 한 달 30대, 17㎏ 빠지고 극적 생환

아마존 정글에서 실종됐던 한 남성이 31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남성은 벌레와 곤충을 먹으며

버텼던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BBC,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친구와 볼리비아 북부 아마존 정글 로 사냥을 나갔다 사라졌던 조나탄 아코스타(30) 가 한 달 만에 발견됐다.

실종 31일 만에 수색대에 의해 구조된 아코스 타는 발견 당시 체중이 17㎏ 정도 빠진 상태였다.

탈수 증세와 발목이 탈구된 모습이었지만 그밖에

큰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 당시 산탄총 한 정, 탄약통 한 개를 제외한

다른 물품은 갖고 있지 않은 상태였던 아코스타

는 현지 매체 유니텔TV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생

존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그는 벌레와 곤충을 잡아먹고 신발에 빗 물을 받아마시며 생존을 이어왔다고 전했 다. 이마저도 여의찮을 땐 소변을 마시며 갈 증을 해소했다. 정글에서 재규어, 페커리(멧 돼지의 일종) 등 야생동물을 마주했을 땐 산 탄총과 탄약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아코스타는 “울창한 나무들과 가시덤불 사이에서 길을 잃은 채 동료를 찾기 위해 애 썼지만 소용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벌레와 곤충, 파파야 같은 야생 과일을 먹으며 버텼 다”며 “지금까지 살아남기 위해 내가 해야 했던 모든 일들을 믿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수색했다는 사실 이 믿기지 않는다.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제게 새로운 삶을 주셨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사냥하

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아코스타 일행을 상대로 실종 경위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

4개월 만에 태어난 이른둥이 남매, 생존 가망 0% 뚫고 한살 맞아

4개월 차에 태어나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운 쌍둥이 남매가 ‘생존

가능성 0%’라는 예측을 깨고

첫 번째 생일을 맞았다.

AFP통신과 BBC는 7일(현

지시간) 무려 18주(126일) 차

에 캐나다에서 태어난 이른

둥이 아디아(여아)와 아드리

알(남아)의 근황을 전했다. 쌍둥이는 2022년 3월4일, 각각 330g·420g밖에 안 되는

자그마한 몸으로 세상에 나 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의사

들은 아기들의 “생존 가능성 은 0%”라고 말했다.

아기들의 엄마 샤키나 라 젠드람은 기네스세계기록

(GWR)에 “분만을 시작했을 때, 병원은 모든 생명 유지 조치를 거부했다” “거

의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병원은 24~26주 전에 태어난 아기를

소생시키지 않기 때문이 다.

라젠드람 부부는 신생

아 전문 집중 치료실이

있는 토론토의 병원으로

이동했다. 엄마 샤키나는

소생 시도가 가능한 22주

차까지 아이들을 배 속에

서 지키기 위해 심한 출

혈에도 최선을 다했다.

간절함이 통한 걸까. 22

주 차에 들어간 지 2시간

도 채 되지 않아 양수가

터졌다. 기적적으로 태어 난 쌍둥이 남매의 피부는

투명할 정도로 얇았고, 몸은 앙상하게 마른 상태였다.

아디아와 아드리알 생후 6개월간 뇌 출혈 및 패혈증 등 합병증 치료를 받은 뒤에야 집에 갈 수 있었다.

누구보다 일찍, 작게 태어났지만 아 이들은 쑥쑥 자라나고 있다. GWR에 따르면 아디아는 출생 시 몸무게의 18 배까지 성장했다.

샤키나는 딸 아디아 “하루 종일 미소 짓는” 매우 행복하고 친화력 좋은 아기 라고 소개했다.

또 반대로 아들 아드리알은 “신중하 고 관찰력이 좋은 음악 애호가”라고 묘 사했다. 아드리알은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에 두 차례 더 입원했지만 순조롭 게 회복 중이다.

MAR 10, 2023 | A22 | HOUSTON

“모두 오로라 보세요”… 승객 위해 항로 360도 돌린 英조종사

영국의 한 여객기 조종사가 탑승객들에게 오로라를

보여주기 위해 360도 선회 비행했다.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저가 항공사 이지젯의

조종사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승객들에게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출발

해 영국 맨체스터로 향하는 비행편에서 발생한 일이었

다. 이날 영국 상공에 도착하기 전 밤 하늘에는 초록, 분 홍, 보라색 빛의 오로라가 발생했다. 진귀한 광경이 펼 쳐지자 기내는 술렁였다. 그러나 오른편 좌석에 앉은 승객들은 이 광경을 멀리서 겨우 봐야만 했다. 이때 조 종사는 360도 선회 비행하기 시작했다. 모든 좌석의 승

객들에게 오로라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승객들 의 특별한 경험을 위해 몇 분 동안 기내 불도 껐다 고 한다.

당시 여객기에 탔던 애덤 그로브스는 트위터에 후기를 전했다. 그는 “약혼녀와 4박 5일 아이슬란 드 여행을 갔다 오는 길이었는데 나흘 밤 내내 오 로라를 보는 데 실패했다”며 “귀국길에도 오른편 좌석에 앉는 바람에 오로라가 발생한 지 몰랐는데 친절한 조종사 덕분에 여행을 즐겁게 마무리했다”

고 올렸다. 이에 항공사도 “특별한 장면을 승객들 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비행 추적앱 ‘플라이트 레이더 24′에도 이 여객 기의 항적이 나온다. 해당 비행편이 바다 한복판 상 공에서 360도 회전하는 모습이다. 플라이트 레이더 는 트위터에 “조종사가 항공교통관제소의 허가를 받아 안전하게 수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전역에선 지난 26일부터 오로라를 목격했 다는 인증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오로라는 태양에 서 방출된 플라스마 입자가 지구의 자기장에 이끌 려 양 극지방 쪽으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대기 입자 들과 충돌해 빛을 내는 현상이다. 태양풍이 약하면 오로라를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다. 그러나 지난 주 말에는 태양풍이 빠르고 강력해 많은 입자가 지구 로 쏟아지면서 북극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발생 했다고 한다.

美서 사육·도축·가공된 육류만 '메이드인USA' 라벨 부착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미국 농림부가

육류 제품 등에 사용되는 ‘미국내 생산(Made in the USA)’이나 ‘미국 제품(The product of the USA)’ 라

벨 부착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규

칙 변경안을 공개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태어나 사육되고 도

축된 뒤 사후 가공 처리된 육류, 가금류, 계란 제품

등에만 ‘미국내 생산’ 라벨을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은 외국에서 사육된 뒤 미국에서 도축되거

나 외국에서 수입된 고기가 미국 내에서 재포장된

경우에도 해당 라벨을 사용할 수 있었다.

라벨 사용 여부는 현재처럼 업체가 필요에 따라 자발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농림부는 라벨을 사용하기 위해 사전 허가가 필요하지 않 지만, 추후 검증을 위해 필요 한 관련 증빙 문서는 보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변경은 바이든 대통령의 경쟁 촉진을 위한 행 정명령의 후속 조치 차원이라 고 말했다.

농림부는 “미국 소비자들이

육류 제품을 살 때 라벨이 쓰 인 것이 실제와 부합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번 라벨 기 준 변경은 육류 제품 구매 시 소비자에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

MAR 10, 2023 | A23 | 휴스턴
라고 설명했다.
MAR 10, 2023 | A24 | HOUSTON
MAR 10, 2023 | A25 | 휴스턴

김세준 사랑니 & 임플란트센터

건강한 미소 서포터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미국 치과 마취과협회 정회원 한국 오스템 임플란트 코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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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3 | A26 | HOUSTON Office 01 Office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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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3 | A27 | 휴스턴
MAR 10, 2023 | A28 | HOUSTON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K 배터리 레볼루션

박순혁 저 | 지와인 | 2023년 02월 20일

정해진 부의 미래, 배터리 혁명은 이제 시작이다!

“이 분의 말을 듣고 후회한 적이 없다!”

인류 전반에 거대한 혁신이 일어나고 부의

판도가 바뀔 때는 항상 ‘에너지 혁명’이 있

었다. 반도체에 이어 세계 경제를 좌우하게

될 배터리 혁명은 이제 시작이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배터리 산업은 어떻게 세계 각국을

바꿀 것인가. 왜 그 혁명을 한국의 배터리 기

업이 좌우할 수밖에 없는가.

『K 배터리 레볼루션』은 그간 대중들에게

는 다소 생소했던 배터리 산업에 대해 기본

적인 지식부터 향후 10년을 좌우하게 될 미 래 전망까지를 제대로 담은 단 한 권의 책이 다.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나오기를 고대하

던 여의도를 뒤흔드는 ‘밧데리 아저씨’ 박순

혁 이사의 책으로, 이차전지 산업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지식과 핵심 이슈들을 엄선해 담 았다.

불확실의 시대이기 때문에 더욱더 ‘정해 진 부’, 미래에 올 수밖에 없는 부에 투자해

노이즈 : 생각의 잡음

야 한다. 그것이 바로 배터리 분야이고, 그 핵 심이 한국의 배터리 기업이다. 왜 글로벌 넘 버원은 K 배터리 기업인 것일까. 배터리 시 장에 대한 거짓은 무엇이고 진실은 무엇일 까. 어떻게 투자해야 배터리 산업이 열게 될 새로운 부의 시장에서 승자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진실, 성실, 절실의 모토로 쓴 미래의 부에 대한 안내서이다.

판단을 조종하는 생각의 함정

대니얼 카너먼, 올리비에 시보니, 캐스 선스타인 저/장진영 역/안서원 감수 | 김영사 | 2022년 04월 29일 |

판단이 있는 곳에 잡음이 있다!

나쁜 결정으로 이끄는 ‘잡음’은 왜 발생하는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똑같은 판사, 의사, 면접관이 오전과 오후, 월요일과 수요일에 완전히 다른 결정을 내 린다면? 똑같아야 하는 판단이 그렇지 않다

면, 잡음이 낀 것이다. 잡음은 어디에나 있지

만 누구도 잡음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다.

그래서 잡음은 방치되고 우리는 나쁜 선택을

반복한다. 우리의 판단은 왜 잡음에 취약할 까? 잡음을 피해서 좋은 결정을 하려면 어 떻게 해야 할까?

세계적 석학 3인방 ‘노벨경제학상 수상한

행동경제학의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 ? ‘전

략적 의사결정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올리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의사가 가르쳐주는 최강의 식사 교과서

마키타 젠지 저/전선영 역/강재헌 감수 | 더난출판사 | 2018년 10월 18일 |

“우리가 알고 있는 식사법은 온통 오류투성이다!”

일본 64만 부 판매 돌파 초대형 베스트셀러

『식사가 잘못됐습니다』는 우리가 취해야

할 가장 바람직한 식사를 최신의 과학적 근

거를 바탕으로 설명하는 식사 교과서다. 당

질 제한식의 권위자로 20만 명이 넘는 임상

경험을 보유한 저명한 당뇨병 전문의인 저자

는 체내에 소화, 흡수 시스템을 갖추고 뇌의

지령에 따라 그것을 조절하는 인체의 메커니

즘에 비추어볼 때, 현대사회에 범람하는 많

은 먹거리와 식사법은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이제까지의 임상 경험을 집약하고 나날이

갱신되는 의학 논문과 통계 자료를 빠짐없

이 확인하면서 비만, 노화, 질병을 부르는 음 식을 의학적 관점에서 올바르게 먹는 방법을 한 권에 정리했다. ‘몸무게가 조금씩 늘더니 도통 줄지 않는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

게 지친다.’ ‘업무 도중에 곧잘 존다.’ 저자

비에 시보니 ? ‘세계적인 정책 전문가이자 탁월한 법학자’ 캐스 선스타인이 머리를 맞 대 생각의 잡음을 규명한 최초의 연구. 개인 과 조직을 더 좋은 선택으로 이끄는 잡음 퇴 치 보고서.

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근본 원인이 ‘혈당 치’에 있다고 진단한다. 혈당치가 높거나 급 격하게 변동하면 우리 몸은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는데, 그 원인은 대개 현대인 특유의 잘못된 식습관에 있다는 설명이다.

MAR 10, 2023 | A30 | HOUSTON
B
|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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