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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태국 Thailand 4P
베트남 Vietnam 72P
아르헨티나 Argentina 162P
본 자료집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NEXT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재외한국문화원에 파견된 전문기획자의 리서치를 바탕으로 제작하였습니다.
태국
004 ● 005
들어가는 말
라이기도 하다. 문화예술 역시 상대적으로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를 내고 있다.
태국 문화예술의 근대화는 왕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1850년대(라마4세, 몽끗 왕)에 서구에 문호를 개방하고 지식인들의 해외유학을 장려하였으며, 외국인을 채용해 근대적인 체계를 도입
태국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
했다. 이를 통해 클래식 음악, 오페라, 발레, 연극 등을 태국에 도입했고, 번안, 각색 등 태국의
태국은 북서쪽으로 미얀마, 북동쪽으로 라오스, 동쪽으로 캄보디아, 남쪽으로는 말레이시아와
문화와 접목시켜 발전시켰다. 콘(가면무용극), 냥야이(그림자극), 라껀(무용극) 등 전통공연예술
국경을 맞대고 있어 인도차이나와 미얀마, 중국의 남부지역을 잇는 지리적인 관문역할을 하고
양식과 현대 양식으로 변화하는 요소들이 결합되었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영향을 받은 라껀 덕
있다. 다양한 언어와 종교, 민족으로 둘러싸인 지정학적 위치에서 태국은, 안정적인 통치와 외교
담반(현대 무용극), 라껀 롱(태국 뮤지컬) 등도 출현했다. 1870년대(라마5세, 쭐라롱껀 대왕)의 융
정치적 균형을 잡으며, 유럽 열강의 식민지 쟁탈전에서도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외래의 지
성기를 거쳐, 1910년대에 ‘근대 연극의 아버지’로도 불리는 라마6세는 유럽의 희곡을 번안 각색
배를 받지 않고 자유와 독립을 유지해 유산과 자원을 지키고 국가발전의 토대를 만들었다.
하고 직접 연출해 무대에 올렸으며, 많은 희곡을 쓰고 연극 상연장도 건립했다. 현재도 왕실을 중심으로 한 후견-수혜의 관계는 창작단체 활동과 교육 등 예술지원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남북으로 길게 뻗은 태국의 지형은 코끼리의 머리 모양으로 비유되기도 하는데 중부 평원지대,
있다.
북부 산악지대, 북동부 고원지대, 남부 해안과 밀림지대의 지역적 특성을 지닌다. 수도 방콕이 있는 중부는 비옥한 평야를 바탕으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을 이룬다. 옛 왕국이 있었던 치앙 마이는 북부 산악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신선한 기후대로, 태국 제2의 도시이자 예술의 도시이
현대 문화예술의 흐름
다. 인구가 많고 빈곤지역이 많은 동북부(이싼 지역)는 콘캔을 중심으로 독특한 문화 정체성을
전통예술, 클래식 음악, 시각예술 등은 정부와 제도권에서 잘 육성되었지만, 현대공연예술과 실
지켜가고 있다. 방콕에서 2시간 거리인 동부의 촌부리는 파타야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휴양지를
험예술은 공적인 지원이 미미하고 자생적인 활로를 찾아야 했다. 현대연극의 흐름에는 1960년
형성하고 있어 관광진흥을 위한 문화행사가 많다. 길고 아름다운 해안과 섬으로 둘러싸인 남부
대에 두 명의 여성 선구자가 있다. 쭐라롱껀대학교의 솟사이 판툼꼬몬(Sodsai Pantoomkomol)
는 왕실 휴양지로 유명한 후아힌과 푸켓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관광산업이 활성화되어 있지
교수와 탐마삿대학교의 마타니 못다라 랏따닌(Mattani Mojdara Rutnin) 교수는 학교에 연극학
만,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 등 접경지역과의 분쟁이 종종 일어난다.
부를 개설해 연기, 연출, 디자인, 경영, 창작과 비평을 가르쳤다. 이에 자극받아 많은 학생들이 영국과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크레센트문 씨어터와 같은 독자적인 단체의 탄생을 촉발했다.
태국(Kingdom of Thailand)의 문화를 이해하는 키워드는 국왕, 불교, 민족이다. 태국의 국왕은
1970년대 중반 군사정부의 유혈탄압의 암흑기를 지나 1980년대, 90년대는 전문극단과 연극그
국민의 단결과 화합의 구심점이다. 태국은 현대에도 불기를 사용하고 태국인의 90%가 불교도
룹, 대학 동아리들이 생겨났다. 2002년에는 태국 현대극이 성장하고 젊은 예술가들이 이끄는
(정통 상좌부)로, 1238년 수코타이 왕조부터 아유타야, 딱신, 그리고 짜끄리 왕조로 이어지는 국
단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연극단체 연대모임인 방콕씨어터네트워크가 결성되었고 방콕씨어터
가와 불교 교단은 긴밀하고 상보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다시 연극계가 활기를 띄었다.
태국은 1932년 세계대공황의 충격으로 절대군주제의 경제적 토대가 약해지면서 최초의 군부 쿠 연극에 비해 무용계는 아직 전문 무용단체가 많지 않지만, 해외유학파 젊은 무용인들이 다양한
발생하고 군부에 의해 정권이 교체되었다. 이 과정에서 1973년 학생시위, 1992년 방콕 민주화
방식으로 작업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피쳇 끌란츤 댄스컴퍼니는 국내 및 해외무대에서 독보적
시위, 2006년 반군부 시위 등 유혈충돌이 발생하는 정치적 위기 상황을 겪었다. 가장 최근 발생
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프렌즈오브디아츠 파운데이션은 1985년에 태국 최초로 교육부 인
한 2014년 ‘방콕 셧다운’ 역시 군부 쿠데타로 정리되었고, 정치와 문화예술은 좀더 경직되었다.
가를 받은 무용교육기관인 댄스 센터(Dance Centre)를 설립했고, 2001년에 인터내셔널 댄스 페
전통적으로 위계질서를 강조하는 태국 사회는 개인행동이 상당히 제약받는 느슨하게 구조화된
스티벌을 창립했다.
사회로, 수평적인 협력을 막고 시민사회의 부상을 방해하는 기제이기도 하다. 법적으로 정서적
2012년에는 학계 및 언론계에서 활동하는 연극, 무용, 영화 비평가들이 모여 동남아시아 최초
으로 군주제와 관련해 스스로 사전검열을 하며 경직된 문화를 보여주지만, 태국 헌법은 1991년
로 국제연극비평가협회 태국지부(International Association of Theatre Critics-Thailand Center :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였고, 동남아시아에서 태국 언론은 가장 폭넓게 자유를 보장받고 있는 나
IATC-TC)를 창립했다.
006 ● 007
데타를 맞고 절대군주제에서 의회내각제로 바뀐다. 이후 1992년까지 60년간 끊임없이 쿠데타가
연극무용계의 활발한 활동은 공연예술축제의 견인차가 되었다. 시기별로 건기인 10월부터 12월
아동청소년 대상의 문화예술활동은 전문극단이 많지는 않지만, 예술단체들은 학교나 지역 커뮤
에 축제가 집중되어 있다. 방콕 인터내셔널 댄스앤뮤직 페스티벌, 아시아토피아 퍼포먼스 아트
니티에 찾아가 아동들과 연극놀이나 인형극, 창의활동을 펼친다. 차이야와나 파운데이션과 그랜
페스티벌, 방콕 씨어터 페스티벌,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 스트리트 페스티벌 등이 공원, 공
마퍼펫씨어터의 인형극, 마깜뻠 씨어터의 청소년 교육연극 등이 주목할 만한다. 2016년에는 방
연장, 갤러리 등 방콕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콕에서 제1회 아동공연예술축제가 열렸다.
2006년에 방콕씨어터네트워크 운영위원 단체를 중심으로 자체 극단의 공간을 소극장을 만들어 공연예술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소극장 운동이 펼쳐졌다. 크레센트문 씨어터, 마깜뻠 씨어터, 피
문화예술의 전망과 가능성
쳇 끌란츤 댄스 컴퍼니, 8x8 씨어터 등이 적극 참여해 공간을 만들었다. 일부는 운영비를 감당
태국의 문화예술 정책과 행정은 문화부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기초예술국, 문예진흥국, 현대문화
하지 못하고 문을 닫기도 했지만, 연극계에 활기를 불어넣은 움직임이었다. 이후 비플로어 룸,
예술국에서 전통예술, 시각예술, 공연예술, 건축, 디자인, 영화 등의 영역을 관장한다. 별도의 예
데모크래이지 씨어터 등이 여기에 합류했다. 2014년에 생겨난 텅러 아트 스페이스, 썬댄스씨
술위원회 구조는 없고, 각 국에서 문예진흥기금을 편성해 프로젝트별 사안별로 운영하고 있다.
어터,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 등의 소극장 개관을 제2의 소극장 운동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정부의 지원은 대부분 전통예술에 집중되어 있고, 컨템포러리 아트에는 지원이 미미하다. 이러
1992년부터 2011년까지 운영되었던 빠뜨라바디 씨어터도 컨템포러리 연극씬에서 중요한 획을
한 까닭에 예술단체들은 태국 주재 해외 대사관이나 해외 지원기금을 활용한다. 1974년 방콕에
그었다. 극작가이자 연출, 배우였던 팟트라바디 미추톤(Patravadi Mejudhon)은 이곳을 통해 창
문을 연 재팬파운데이션은 가장 활발하게 문화예술 활동 및 지원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문화원
작과 교육을 했고, 방콕 프린지페스티벌을 개최해 국제교류의 플랫폼이 되어주었다.
과 독일문화원도 활발하게 교류활동과 지원을 하고, 인도문화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인 아세안(ASEAN)을 1967년 방콕에서 창설하고, 2015년 아세
태국 문화부에서 운영하는 타일랜드 컬처럴센터는 주로 정부 행사나 오페라, 콘서트 등의 이벤
안 경제공동체(AEC) 출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동남아시아 지역내 협력체계 구축에 중추
트에 사용되고, 국립극장은 전통공연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1980에서 1990년대에 들어 뮤지컬
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등 상업연극이 들어오면서 악사라 씨어터, 므엉타이 랏차달리 씨어터 같은 1,000석이 넘는 상업 공연장도 늘어났다. 그러한 가운데 2008년 방콕시에서 방콕 도심에 건립한 방콕아트앤컬처센
문화예술에서 민간영역의 자생적인 노력과 활동은 활발하지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보
터는 현대 시각예술과 공연예술가들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중요한 문화예술 거점공간이 되었다.
장하기가 쉽지 않아 티켓수익으로 프로덕션을 충당해야 한다. 정치 상황이 문화예술을 경직시 키는 어려움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며 다양한 예술활동
방콕의 시각예술 씬은 활발한 편이다. 민간과 대학에서 운영하는 크고 작은 갤러리에서는 실험
을 촉발한다.
적인 작업과 국제교류도 활발하다. 그러나 아직 비엔날레 같은 아트 페스티벌은 없다. 시각예술 의 측면에서도 방콕아트앤컬처센터는 컨템포러리 아트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그리고 2013년 개
태국은 한국전 참전을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되어 1958년에 수교를 맺었고, 한태 수교
관한 문화부 현대예술문화국 산하의 라차담넌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한국과 교류가 많은 곳 중
55주년을 계기로 2013년에 주태국 한국문화원이 방콕에 개원했다. 한국 정부가 초중고교에 공
하나인 짐톰슨 아트센터도 주목할 만한 곳이다.
식적으로 한국어 교원을 파견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이기도 한 태국의 동남아시아에서의 입지와 우리나라와의 관계에서 볼 때, 태국과의 문화예술 교류에 좀더 많은 가능성을 볼 수 있다.
음악계는 대표적인 단체로 방콕 심포니 오케스트라, 타일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암 오페 라 파운데이션 등이 있다. 타일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상주단체로 있는 마히돌대학교, 예 술대학교인 실라빠껀대학교, 프린세스 갈라야니 와타나 음악연구소 등도 음악교육과 콘서트, 청 소년 음악캠프, 경연 등을 통해 활기를 더해주고 있다.
벌, 파타야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 원더 프룻 페스티벌 등이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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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대중음악 씬과 인디뮤직 씬도 활발하며 후아힌 재즈 페스티벌, 빅 마운틴 뮤직 페스티
태국 문화예술 리서치 디렉토리
기관 / 단체 01. 문화부 Ministry of Culture 012
공간
02. 방콕시 Bangkok Metropolitan Administration 016
01. 타일랜드 컬처럴센터 Thailand Cultural Center (TCC) 036
03. 방콕씨어터네트워크 Bangkok Theatre Network 017
02. 데모크래이지 씨어터 스튜디오 Democrazy Theatre Studio 037
04. 국제연극평론가협회 태국지회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Theatre Critics-Thailand Center 018
03. 방콕아트앤컬처센터 Bangkok Art and Culture Centre (BACC) 038
05. 프렌즈 오브 디아츠 파운데이션 Friends-of-the-Arts Foundaion (FOTAF) 020
04. 쏫싸이 판툼꼬몬 드라마센터 Sodsai Pantoomkomol Center for Dramatic Arts 040
06. 크레센트문 씨어터 Crescent Moon Theatre 022
05. 쁘리디 파놈용 인스티튜트 Pridi Banomyong Institute 042
07. 차이야와나 파운데이션 Jaiyavana Foundation 024
06. 랏차담넌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Ratchadamnoen Contemporary Art Center (RCAC) 044
08. 타일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Thailand Philharmonic Orchestra (TPO) 025
07. 타일랜드 디자인 진흥센터 Thailand Creative Design Center (TCDC) 045
09. 마캄뻠 씨어터 그룹, 마캄뻠 파운데이션 Makampom Theatre Group, Makampom Foundation 026
08. 타일랜드 지식공원 Thailand Knowledge Park (TK Park) 046
10. 베이비 마임 Baby Mime 027
09. 치앙마이대학교 아트센터 Chiang Mai University Art Centre (CMU Art Centre) 048
11. 피쳇 끌란츤 댄스 컴퍼니 Pichet Klunchun Dance Company 028
10. 치앙마이 시 문화예술센터 Chiang Mai City Arts & Cultural Centre 050
12. 프린세스 깔라야니 왓타나 음악연구소 Princess Galyani Vadhana Institute of Music (PGVIM) 030
11. 텅러 아트 스페이스 Thong Lor Art Space 052
13. 방콕오페라파운데이션 Bangkok Opera Foundation 031
12. 짐 톰슨 아트센터 Jim Thompson Art Center 054
14. 방콕 심포니 오케스트라 Bangkok Symphony Orchestra (BSO) 032 15. 비플로어 씨어터 B-Floor Theatre 034
축제 / 행사 01. 방콕 씨어터 페스티벌 Bangkok Theatre Festival 056 02. 태국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of Thailand 058 03. Asiatopia International Performance Art Festival Asiatopia International Performance Art Festival 060 04. 타일랜드 인터내셔널 부토 페스티벌 International Butoh Festival Thailand 062 05. 방콕 인터내셔널 댄스앤뮤직 페스티벌 Bangkok International Festival of Dance & Music 064 06. 방콕 스트리트 쇼 Bangkok Street Show 066
070
● 011
부록
010
07. 시암 스트리트 페스트 Siam Street Fest 068
문화진흥국 (Department of Cultural Promotion 끄롬 쏭썸 왓타나탐
(영) Ministry of Culture (태) 끄라쑤엉 왓타나탐(กระทรวงวัฒนธรรม)
กรมส่งเสริมวัฒนธรรม)
유형/장르
정부기관 / 정책, 행정
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이를 통해 정부기관과 NGO 단체, 대중에 문화적 작업을 연계하고자 한다. 또한
소재지
방콕
문화교류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문화진흥국은 태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 중 하나인 태국문화센터
설립년도
1952
홈페이지
문화부 http://www.m-culture.go.th
기초예술국 http://www.finearts.go.th
문화진흥국 http://www.culture.go.th
현대예술문화국 http://www.ocac.go.th
문화진흥국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조사, 연구, 복원, 개발, 보급 등을 통해 태국 문화를 촉진하고 보존
(Thailand Cultural Centre), 최고예술가의 전당(The Supreme Artist Hall)을 운영하며, 국가예술가 지정제 도(National Artist)도 운영하고 있다.
기관/단체 ● 문화부
(국) 문화부
태국
기관/단체명
문화진흥국은 문예진흥기금(Culutral Promotion Fund)을 운영하며 문화예술을 지원하고 있고, 이를 위해 문화예술위원회를 구성하였다. 1992년부터 2010년까지 1차로 진행된 문예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1997 년까지 1억6천만 바트(약 50억)를 조성했다. 국립문화위원회을 비롯한 재단 등에서도 다각도로 예술기 금을 마련했다(2014년 3월 2억4천 바트 조성). 기금은 매년 약 8백만 바트(약 2억 5천만원)가 문화예술
태국(Kingdom of Thailand)은 1932년 12월 절대군주제에서 입헌군주제 헌법을 채택했다. 국가 원수인
촉진에 사용되었다. 공공과 민간 영역의 문화예술의 보존과 연구, 학제간 활동 지원, 중앙과 지방 및 해
왕과 내각책임제로 정부를 이끄는 총리, 그리고 의회가 핵심 수반이다. 현 정부는 2011년 재편된 조직구
외와의 공연과 전시 등의 예술활동, 복지 지원, 자국 예술가들의 예술작품 구매, 문화예술교육, 교수개
성으로, 국무총리실 1실과 9개 부서로 이루어져 있다. 9개 부서는 농업협동부, 상공부, 문화부, 국방부,
발, 국제교류 촉진, 문화예술 발전 지원, 문화예술기관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부, 자원부, 재정부, 외교부, 산업부이다. 1985년에 제정된 국립예술가(ศิลปินแห่งชาติ, 씰라삔행찻) 지정제도는 매년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 한편, 문화부는 6개 실무국과 3개 직속기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무국은 정무국, 예술국, 문화진흥국,
가들을 선발하고 디렉토리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문학, 회화, 시각예술, 응용예술(건축, 디자인), 공연
종무국, 현대예술문화국, 반딧파타나신 인스티튜트가 있다. 직속기관으로 마하 짜크리 씨린턴 공주 인류
예술(타이 댄스, 인터내셔널 댄스, 인형극, 그림자극, 타이 음악, 인터내셔널 음악, 드라마, 영화)을 대상
학센터(2000), 영상자료원(2009), 도덕성증진센터(2011)가 있다.
으로 한다. 이들에게는 연금과 건강보험 등의 보상이 주어진다. 2월 24일을 국립예술가의 날로 지정하 고, 매년 12월에 타일랜드 컬처럴센터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과 관련해서는 기초예술국, 문화진흥국, 현대예술문화국이 담당한다. 문화진흥국의 전신은 국 립문화위원회(Office of the National Culture Commission)로, 2010년 9월에 변경되었다. 국왕, 불교로 상
현대예술문화국 (Office of Contemporary Art & Culture, 쌈낙응안 씰라빠 왓타나탐 루
징되는 태국은 문화부의 미션과 비전에서도 종교와 군주에 대한 충심을 언급하고 있다.
엄싸마이 สำ�นักงานศิลปวัฒนธรรมร่วมสมัย) 현대예술문화국은 “지식과 창의적 예술, 현대문화의 리더십 개발”을 비전으로 삼아, 현대예술의 창작활
기초예술국 (Department of Fine Arts, 끄룸 씰라빠껀 กรมศิลปากร)
동을 향상시키기 위해 창의적인 활동을 촉진ㆍ지원ㆍ보급하는 활동을 하며 시각예술, 공연예술, 음악,
기초예술국은 유산의 보존과 재건, 유지 촉진, 리서치와 교육, 예술과 역사자산 및 문화재와 문화예술 보
영화, 건축, 디자인 등을 아우른다. 이를 위해 공공의 행사와 창의적인 예술과 현대 문화를 진흥하는 활
급을 미션으로 한다. 또한 국가의 가치와 독창성을 유지하고 태국 사회와 국가의 안위와 발전을 위한 중
동을 촉진하고 사회의 지적 수준을 높이고자 하며, 아트 갤러리를 지원해 예술과 현대문화를 배울 수 있
추로 삼고자 한다. 기초예술국은 음악, 전통공예, 고고학, 건축물, 박물관, 문학과 역사 영역을 담당하며,
도록 한다. 정부는 컨템포러리 아트를 지원하기 위해 2008년에 1천만 바트(약 3억원)를 출연해 현대문
국립박물관, 국립자료원, 국립도서관 등을 관장한다. 주로 전통예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화예술기금을 조성했다. 2014년 현대예술문화국의 중심은 아세안 커뮤니티 지원활동, 온라인 커뮤니케 이션 활성화, 관광과 서비스업 활성화, 컨템포러리 아트 진흥 활동, 실라빠턴 어워드 등에 맞춰졌다. 랏
기초예술국은 국립극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예술국 소속의 음악가와 무용가는 정기적으로 국립극장
차담넌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의 활성화와 영 아티스트 국제미술공모전 등 시각예술 지원 비중도 높았다.
현대문화예술국이 운영하는 씰라빠턴 어워드(Silpathorn Award, รางวัลศิลปาธร)는 2004년 제정된 상으
공연 레퍼토리는 콘(khon), 라컨 파이나이(lakhon fai nai)와 북부지역의 라컨 넉(lakorn nok)과 라컨 노
로, 현존하는 예술가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촉진하기 위해 중견 예술가들에게 주는 상이다. 시각예술, 문
라(lakorn lora)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민속공연을 선보인다.
학, 음악, 영화, 공연예술, 디자인, 건축 분야를 포함한다.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 013
(Royal Thai Classical Dance Troupe)”의 이름으로 공연단을 구성해 국내외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전통
012
에서 태국 전통가면극인 콘(khon)과 태국 전통무용과 음악 공연을 펼친다. 또한 “로열태국전통무용단
여 전시와 공연, 워크숍, 강연 등의 행사를 연 바 있다.
TIP
태국
한편, 2014년 3월에는 실라빠턴 어워드 10주년을 맞이해, 태국 문화부에서 기 수상자들이 대거 참여하
문화부는 국가의 정통성을 세우고 문예진흥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퍼펫 카니발(Harmony World Puppet Carnival Bangkok Thailand 2014)”을 태국에 유치해 공
สถาบันบัณฑิตพัฒนศิลป์)
동주최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씨린턴 공주 탄생 60주년을 맞아, 태국-영국 우호를 다지기 위한 행
반딧파타나신 인스티튜트는 태국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보급하기 위한 전통예술 교육기관이다. 1998년
사로 “Totally Thai Event 2015”를 영국에서 개최했다. 전통공연 콘, 태국영화제, 전시 등 행사가 6
설립되었고, 2007년 문화부 기초예술국 산하에 있다가 독립 부서로 바뀌었다. 무용, 음악, 미술, 공예 분
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다.
기관/단체 ● 문화부
2014년부터 랏따나꼬신 왕조 개국 기념식을 열고 있다. 2014년 12월에 국가 순회로 진행되는 “월드
반딧파타나신 인스티튜트 (Bunditpatanasilpa Institute, 싸타반 반딧파타나신
야의 문화교육과 직업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교육, 수행연구 및 교육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국가 정체 성과 문화적 다양성 보존을 위한 문화예술 촉진, 지속성, 창조, 육성, 확장하고자 한다. 반딧파타나신 인
TIP
스티튜트는 왕나 씨어터(Wangna Theatre)와 왕나 아트 갤러리(Wangna Arts Gallery)도 운영하고 있다.
씰라빠턴 어워드 공연예술 수상자 : 쁘라딧 쁘라싸통(Pradit Prasarttong: 마캄뻠 Makhampom
왕나 씨어터는 재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상설 유료공연을 올리고 있다. 왕나 아트 갤러리는 국내 및 해외
Theatre, 아낫따 Anatta Theatre: 2004), 마놉 미참(Manop Meechamr: 2005), 피쳇 끌란츤
의 예술가들의 전시를 진행한다.
(Pichet Klunchun: Pichet Klunchun Dance Company: 2006), 니밋 피핏꾼(Nimit Pipitkul: 2007), 씨니낫 끼얏쁘라파이(Sineenart Keitprapai: Crescent Moon Theatre: 2008), 촌라쁘 라칸 찬르앙(Chollapracalp Chanruang: 2009), 니껀 새땅 (Nikon Saetang: 8x8 Theatre: 2010), 짜루난 판타찻(Jarunun Phantachat: B-floor Theatre: 2014) TIP
문화부 사무차관인 아피난 뽀싸야논(Prof. Apinan Poshyananda)은 태국의 선도적인 큐레이터이 자 예술행정가이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대학에서 미술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코넬 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쭐라롱껀대학교 아트갤러리 디렉터와 실용학부 미술사 교수 로 재직했다. 2003년부터 정부 관료로 임명된 이후 문화예술 관련 요직을 담당해왔다. 2014년 쁘 라윳 찬 오차 총리 체재에서 문화부 사무차관으로 임명되었다. 방콕아트앤컬처센터 실행위원회 회장 (2007), 솔로몬 구겐하임미술관 아시아 예술자문위원회 방콕국제위원이기도 하다.
014 ● 015
문화부 조직도
태국
(국) 방콕시 문화체육관광부
기관/단체명
(국) 방콕씨어터네트워크
(영) CSTD, Bangkok Metropolitan Administration (태) 끄룽텝 마하나껀(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영) Bangkok Theatre Network (태) 크르어 카이 라컨 끄룽텝(เครือข่ายละครกรุงเทพ)
유형/장르
정부기관 / 정책, 행정
유형/장르
협의체 / 연극, 무용
소재지
방콕
소재지
방콕
설립년도
1973
설립년도
2002
홈페이지 http://www.bangkok.go.th/cstd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BangkokTheatreNetwork.fanpage
방콕은 초기에 시 위원회에서 시장을 임명해 오다가, 1975년에 최초로 선거를 실시해 4년제로 시장을
방콕씨어터네트워크는 2002년에 예술가들의 상호교류와 공연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예술
선출했다. 그러나 시장과 시의회의 갈등으로 총리에 의해 임명제로 전환되었다. 이후 방콕이 거대도시
가 연대이다. 전문극단, 예술가, 학부 드라마 교수, 문화예술 기획자들이 모여 예술 창작과 교류, 문화예술
가 되고 시민의식이 커지면서 1985년에 다시 선거제가 부활했다. 현재 방콕 시장은 라차웡 수쿰판 파리
향유 등 태국 사회에 컨템포러리 연극 활동을 확산시키고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자 한다. 협의체는
밧(Mom Rajawongse Sukhumbhand Paribatra)이다.
느슨한 연대의 성격을 띄고 있다. 2002년 첫 활동으로 ‘방콕 씨어터 시즌 2002’을 시작했다. 이는 연극과
기관/단체 ● 방콕시 ● 방콕씨어터네트워크
기관/단체명
지역의 문을 열기 위한 것이었다. 방콕 씨어터 시즌은 연례적인 행사로 발전하게 되었고, ‘방콕 씨어터 페 방콕시는 문화체육관광부(Culture, Sports, and Tourism Department)에서 문화예술을 담당하고 있다. 문
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10월~11월에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약 50여 개의 단체가 참여해 100여 개의
화체육관광부는 문화와 예술을 보존전수하고 진흥하며, 지식을 제공하고, 태국의 가치와 정체성을 각성
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매년 디렉터 랩(Director Lab)을 열어 연출가, 연극 교수, 배우 등 연출가 프로그램
시키고자 한다. 음악, 체육, 도서관 활동과 서비스를 촉진하고 지원하며, 대중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형
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피드백을 얻으며 연극적 지식을 업데이트하는 자리이다.
태로 예술과 문화의 자원과 관광을 진흥하고자 한다. 또한, 문제를 분석하고 지침을 세움으로써 스포츠
방콕씨어터네트워크는 현재 50여개 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원은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나뉜
와 여가, 문화와 예술을 발전시키고자 한다.
다. 정회원은 5년 이상 지속적으로 참여한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매년 40~50개 연극단체가 정회원으 로 참여하고 여기에 10여 단체가 운영위원이 된다. 운영위원으로는 에잇바이에잇 씨어터(8x8 Theatre),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방콕아트앤컬처센터(Bangkok Art & Culture Centre), 칠드런스 디스커버리 뮤지
베이비마임(Babymime Group), 방플레이 러닝 씨어터그룹(Bangplay Learning Theatre Group), 비플로
엄(Children’s Discovery Museum), 관광안내소 등을 운영한다. 칠드런스 디스커버리 뮤지엄은 2001년
어씨어터(B-Floor Theatre), 크레센트문 씨어터(Crescent Moon Theatre), 마캄뻠 씨어터(Makhampom
개관했다가 운영난으로 2010년에 문을 닫았는데, 2015년에 어린이날을 기념해 재개관했다. ‘문화의 도
Theatre Group), 머라독마이 씨어터(Moradokmai Theatre Troupe), 뉴씨어터 소사이어티(New Theatre
시 방콕’을 표방하며 비사카부차(석탄일), 송크란 페스티벌 등의 이벤트 행사와 음악, 스포츠, 도서관 등
Society), 싸오쑹 씨어터(Saosoong Theatre Group), 쏨뭇 파티(SomMood Party)가 있다.
거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문화활동으로 북부지방 박 물관 현장체험활동, 북부지방의 문화와 종교지 방문,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관광
방콕씨어터네트워크의 출범에는 현재 방콕씨어터페스티벌 축제감독이자 방콕씨어터네트워크 위원장인
진흥을 위해 세계여행마트 등 다양한 박람회를 열고 있다. 한국세계여행페어(KOTFA)도 활발하게 운영
쁘라딧 쁘라싸텅(Tua Pradit Prasartthong)의 역할이 컸다. 이전 세대인 크루 캄론이나 팟트라바디 미추
되고 있다.
톤도 여러 번 연극인 연대를 시도했으나, 쁘라딧 쁘라싸텅과 젊은 세대 들에 이르러서야 만들어졌다. 그는 마캄뻠 씨어터를 거쳐, 아낫따 씨어
연극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다가 탐마삿대학에서 본격적으로 연극을
원으로 만들어진 청소년 여가활동 공간이다. 축구경기장, 스포츠홀, 수영장, 테니스장뿐만 아니라 야외
했다. 태국의 컨템포러리 씨어터를 소개하고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
무대와 갤러리, 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5세부터 25세까지 청소년이 10바트에서 40바트 정도의 저렴한
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씰라빠턴 어워드 공연예술 분야 수상자이기도
연회비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하다. 투아 쁘라딧 쁘라싸텅
● 017
터 트룹(Anatta Theatre Troupe) 대표이자 예술감독이다. 고등학교에서
유스센터(Bangkok Youth Centre (Thai-Japan))는 1982년에 랏따나꼬신 200주년을 기념해 일본의 지
016
한편, 청소년교육과 관련하여 유스센터, 디스커버리 라이브러리, 방콕 유스 카운슬 등을 운영한다. 방콕
최고앙상블상, 최고연출상, 최고무대디자인상 등이다. 2014년에는 데모크래이지 씨어터가 제작한 “힙스
(영)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Theatre Critics-Thailand Center (태) 촘롬 위짠 씰라빠 깐싸댕(ชมรมวิจารณ์ศล ิ ปะการแสดง)
터 더 킹(Hipster the King)”이 3관왕(최고움직임작품상, 최고희곡상, 최고연출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유형/장르
민간예술단체(협회) / 연극, 무용(비평)
한편, 공로상은 태국 컨템포러리 연극의 역사를
소재지
방콕
보여주는 상징적인 상이기도 하다. 2012년 첫회
설립년도
2012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IATC.Thailand
에는 팟트라바디 미추톤(Patravadi Mejudhon, 팟 트라바디 씨어터를 열어 방콕프린지페스티벌 개 최, 교육과 공연. 현재는 빅후아힌을 열어 활동 중), 2013년에는 맛타니 못다라 랏따닌(Mattani
2011년 큰 홍수를 맞은 이후, 태국 무용과 연극 평론가들은 2012년에 “공연예술 평론가협회(Critics
Mojdara Rutnin, 탐마삿대학교에 드라마학부를
Association for the Performing Arts)”를 결성했다. 같은 해에 국제연극평론가협회(IATC)에 가입신청을
신설한 안무가 겸 연극 디렉터), 그리고 2014년에
했고, 3월 바르샤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동의를 얻어 동남아시아 최초로 연극평론가협회
는 크루 캄론 쿠나디록(Kamron Gunatilaka, 최초
의 국제적인 위상을 얻게 되었다. 협회는 현재 학계 및 주요 언론 매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10명의 연
의 컨템포러리 씨어터 컴퍼니라 할 수 있는 크레센트문 씨어터의 창립 멤버이자 배우, 연출가, 극작가)
극, 무용, 영화 평론가로 구성되어 있다. 낏띠싹 수완나포킨(Kittisak Suwanaphokin, Season Magazine)
에게 주어졌다.
기관/단체 ● 국제연극평론가협회 태국지회
(국) 국제연극평론가협회 태국지회
태국
기관/단체명
이 명예회장을 맡고 있고, 대표는 파윗 마하싸리난(Pawit Mahasarinand, The Nation), 부대표는 아미타 암마라난(Amitha Amranand, Bangkok Post)이다. 협회는 매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기고하고, 현장에
국제연극평론가협회 태국지부 초대 대표인 파윗 마하싸리난(Pawit Mahasarinand)은 쭐라롱껀대학교에
서 아티스트 토크와 좌담의 장을 마련하며, 매년 평론가협회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평론 모음집을 발간
서 세계연극문학, 연극영화비평을 가르치고 있고, 유력 영자신문인 ‘더 내이션’에 무용과 연극 리뷰를 기
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활발하게 움직이는 현장을 기록하고 컨템포러리 아트 씬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
고하며 국내 및 해외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월드퍼
을 하고 있다.
포먼스@드라마쭐라’ 예술감독으로서, 쏫싸이 판툼꼬몬 드라마센터를 중 심으로 국내 예술가 및 해외 예술가들과의 협업과 교류를 촉진하고 있
태국 연극평론가협회 연극상(IATC-TC Awards)은 태국 컨템포러리 댄스와 씨어터의 발전을 위해 2012
다. ‘아시아 연극 백과사전’, ‘라우틀리지 아시아 연극 백과사전’ 등을 통
년에 신설한 상으로, 한해 동안 방콕에서 초연한 전문예술단체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문화부 현대예
해 태국의 연극을 소개하기도 했다.
술문화국(OCAC)과 방콕아트앤컬처센터(BACC)의 후원으로 매년 2월에 방콕아트앤컬처센터에서 시상 식을 개최하고 있다. 시상은 11개의 부문 상과 공로상으로 구성된다. 부문 시상은 최고작품상, 최고뮤지 컬상, 최고움직임작품상, 최고희곡상, 최고번역희곡상, 최고뮤지컬대본상, 최고여배우상, 최고남배우상,
파윗 마하싸리난 (출처 : 파윗 마하싸리난)
018 ● 019
2014 태국연극평론가협회 어워드 기념사진 (출처 : 홈페이지)
댄스센터방콕은 “움직일 수 있으면 춤 출 수 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아동, 청소년, 성인, 전문가 등
(영) Friends-of-the-Arts Foundaion (FOTAF) (태) 문라니티 프언 씰라빠(มูลนิธเิ พือ ่ นศิลปะ)
을 대상으로 안무 창작, 발레, 힙합, 재즈, 현대무용, 스트릿댄스, 스윙, 탱고, 요가 등을 가르친다. 또한
유형/장르
민간재단, 공공자선재단 / 무용
크와 협력해 매년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소재지
방콕
2015년에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트래블링 코리아 플러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서울아트마켓에 참여
설립년도
2005
홈페이지
http://www.fotaf.org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문화단체들과 긴밀한 제휴 관계를 유지하며 유네스코 ASHBERG 펀드와 아시아링
했다.
TIP
프렌즈 오브 디아츠 파운데이션은 2005년 비영리민간재단으로 등록, 2008년 공공자선재단 등록기관으
인터내셔널 솔로 페스티벌 2016.5.6 방콕아트앤컬처센터
로 발전했다. 공연예술에 있어 일반 대중과 젊고 재능있는 이들을 교육, 육성하고 저변을 넓히고자 한다.
커넥팅 아세안+ : 방콕인터내셔널 댄스페스티벌 사전행사, 방콕아트앤컬처센터와 공동주최 (5, 7, 10월)
주요한 활동으로는 스칼러십 프로그램,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Connecting ASEAN, Performing
방콕인터내셔널 댄스페스티벌 2016.10.25-12.4 (방콕, 치앙마이, 치앙라이)
기관/단체 ● 프렌즈 오브 디아츠 파운데이션
(국) 프렌즈 오브 디아츠 파운데이션
태국
기관/단체명
Arts for All, Manohra Series 등이 있다. 국무총리를 역임한 아난 빤야라춘(Anand Panyarachun)이 명 예의장을 맡고 있고, 와라롬 빠침싸왓(Vararom Pachimsawat)이 공동창립자이자 예술감독으로 프로그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 www.dance-festival.info
램 운영을 이끌고 있다.
댄스센터방콕 http://dance-centre.com
2001년부터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워크숍 및 마스터클 래스 등 연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에는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인간의 리듬” 초청공연을 진행하여 호평 받은 바 있다. 2016년에는 박나훈 댄스 컴퍼니가 초청받아 “세 개의 공기”를 무대에 올리 고 워크숍을 진행한다.
2015년 5월에는 다양한 장르에 기반한 ‘International Solo Festival 2015’를 시작하며 예술 창작교류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프렌즈 오브 디아츠 파운데이션은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2016년부터 아 티스트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방콕아트앤컬처센터, 치앙마이의 쁘렘 인터내셔널 스쿨(Prem International School), 치앙라이의 아트 브릿지(Art Brudge)와의 파트너십으로 3~6개월의 레지던스를 제공한다. 무용가/안무가, 매니지먼트, 시각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는 풀타임 강사와 공연 등에 참여 등의 조건이 있다. 참가신청은 매년 6월 30일에 마감한다.
와라롬 빠침사왓 (Vararom Pachimsawat)은 1980년 런던의 로얄 발레스쿨을 졸업하고, 태국 최초로 국립 발레 무용수로 국제적인 댄스 컴퍼니에서 공연했다. 클래식, 전통, 민속, 부토, 현대무용 등 다양 한 장르를 아우르는 댄스 컴퍼니를 공동 창립하고, 안무 작업도 하고 있다. 주요 작업으로 태국 남부지 역의 고전 이야기에 기반을 둔 “마노라(Manohra)", ”까끼(Kaki)" 등이 있다. 또한 객
1985년에 태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무용 아카데미인 댄스센터방콕(Dance Centre Bangkok, school of performing arts)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예술감독이자 교사로 참 와라롬 빠침사왓
여하고 있다.
020 ● 021
원 무용수로 Marcia Haydee와 Ishmael Ivo와 “템테이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반놈용 인스티튜트에 상주예술단체로 입주하면서, 스튜디오를 대안공간으로 전환한 곳이다. 30~40석
(영) Crescent Moon Theatre (태) 프라짠 씨아우 깐라컨(พระจันทร์เสีย ้ วการละคร)
규모의 블랙박스 씨어터이다.
유형/장르
민간예술단체 / 연극
씨니낫 끼얏쁘라파이(Sineenadh Keitprapai)는 크레센트문 씨터어의 예술감독으
소재지
방콕
로 극단을 이끌고 있으며, 탐마삿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차이야와나 재단 운영
설립년도
1975
홈페이지
http://www.crescentmoontheatre.org
http://www.crescentmoonspace.blogspot.com
위원이기도 하다. 실라빠턴 어워드 수상자이기도 하다. 2014년에 연출하고 출연한 <Shade Border>는 무브먼트와 미디어를 결합해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호
평을 받았다.
기관/단체 ● 크레센트문 씨어터
(국) 크레센트문 씨어터
태국
기관/단체명
씨니낫 끼얏쁘라파이
크레센트문 씨어터는 1969년 ‘클럽 크레센트’라는 컨템포러리 드라마 클럽에서 출발했다. 클럽 크레센트 는 탐마삿대학교의 문학과 연극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모임이었다. 교사이자 멤버 중 한 사람이었던 캄 론 구나 디록(Kamron Guna Dilok)이 이들과 트레이닝과 연극창작 작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1975년에 학생과 일반을 대상으로 창의활동을 하면서 극단으로 창단했다. 1986년에는 새로운 세대가 합류해 다른 영역으로 창작이 확장되었다. 이들은 창의적인 무대작업과 훈련에 중점을 두었고, 사회상을 반영하는 내용으로 무대작업을 발전시키며 드라마를 창작해나갔다.
현재 극단은 훈련과 작업의 교류에 초점을 맞춘다. 드라마와 함께 신체 움직임과 신체 표현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극단은 무대공연 제작, 극장밖 거리공연과 열린공간 공연, 전문가와 일반을 위한 워크 숍(극작 워크숍, 조명 워크숍)과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또한 ‘그랜마 퍼펫 씨어터’를 만들어 아동과 가족 대상의 공연과 연극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스튜디오이자 대안공간인 크레센트문 스페이스를 운영하며 극단과 다른 연극인들을 위한 창작산 실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극단은 2015년, 올해 창단 40주 년을 맞이했다. 2014년부터 극작 가와 연출가 각 5명이 투표로 팀 을 이뤄 실시간 공동작업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는 원데이 프로젝 트인 ‘24 Hour Fest’를 개최하고 있다. 022
2007년 문을 연 크레센트문 스
크레센트 문 스페이스
는 크레센트문 씨어터가 프리디
<shade border>
● 023
페이스(Crescent Moon Space)
기관/단체명
(국) 타일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영) Jaiyavana Foundation (태) 문라니티 차이야와나(มูลนิธไิ ชยวนา)
(영) Thailand Philharmonic Orchestra (TPO) (태) 웡 두리양 필하모닉 행 쁘라텟타이(วงดุรย ิ างค์ฟล ี ฮาร์โมนิก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유형/장르
민간예술단체 / 연극(인형극)
유형/장르
민간예술단체 / 음악
소재지
방콕, 치앙마이
소재지
방콕
설립년도
1979
설립년도
2005
홈페이지
http://www.jayavana.org
홈페이지
http://www.thailandphil.com
차이야와나 파운데이션은 컨템포러리 퍼펫 마스터이자
타일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인터내셔널 트럼펫 길드 컨퍼런스’를 위한 갈라 콘서트에 첫 공연
치앙마이대학교 교수였던 앙운 마릭(A-ngoon Malik)이
을 올리며 시작했다. 태국 정부와 마히돈대학교(국립종합대학, 1888)의 지원을 받고 있고, 마히돈대학
그녀의 아버지를 추모하며 건립한 비영리재단으로, 1979
교의 프린스 마히돈 홀 상주단체로 있다. 단체는 약 15개 국가에서 온 90명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
년 설립되어 1981년에 문화부에 등록해 재단으로 출범
고, Gudni Emilsson, Claude Villaret, Michalis Economou, Jeannine Wagar, Dariusz Mikulski, Prateep
했다. 1990년에 앙운 마릭이 작고한 후 1990년 8월부터
Suphanrojn and Jeffery Meyer 등 많은 지휘자들이 타일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했다.
1992년 1월까지 다양한 방식의 퍼펫 씨어터 작업이 진행 되었다. 2001년에 크레센트문 씨어터가 이 재단의 사업 에 참여하면서 손인형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인형극 활
전통 태국 노래부터 컨템포러리, 국제적인 음악까지 다루며 연간 시즌별 콘서트와 특별 콘서트를 포함 앙운 마릭
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기관/단체 ● 차이야와나 파운데이션 ● 타일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 차이야와나 파운데이션
태국
기관/단체명
해 60회 이상의 콘서트를 열고 있다. ‘내셔널 뮤직 시리즈’로 시암 사람들의 노래(Siamese Songs), 헌정 음악, 왕실음악, 국왕 작곡 음악, 태국 민요, 태국 전통음악 등을 포함해 10여 장의 음반도 냈다. 2009년 에는 재팬 오케스트라 협회(JAO)에서 개최한 ‘아시안 오케스트라 페스티벌’로 첫 해외공연을 했다. 같은
차이야와나 파운데이션은 크레센트문 씨어터와 공동으로, 야이훈 퍼펫 씨어터((Yayhoon Puppet
해에 태국 정부의 초청으로 제15회 아세안 정상회담을 위한 갈라 콘서트에서 아세안과 한국을 포함한 6
Theatre), 즉 그랜마 퍼펫씨어터(Granma Puppet Theatre)라는 이름의 인형극단을 만들어 창작활동과
개국 정상을 위한 공연을 했다. 청소년 교육을 위한 장학제도(Youth Development Through Classical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극단의 주요한 사업 중의 하나가 아동가족을 위한 예술창작활동이
Music Appreciation Program), 관객 개발을 위해 음악사랑카드(Music Lover Card)도 운영한다.
다.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좀더 예술을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공연과 워크숍, 스토리텔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의 무대는 극장뿐만 아니라 학교, 갤러리, 거리 등 다양한 곳에서 진행한다. 또한, 매년
타일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상주하고 있는 프린스 마히돈 홀(Prince Mahidol Hall)은 2014년 1월,
‘마하깜 깐사댕 쌘한싸(Fun Performance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인형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15
방콕 근교인 나컨파톰에 위치한 마히돈대학교 살라야 캠퍼스에 새롭게 개관한 공간이다. 지상 5층 지하
년 6월에 17회째 행사가 쁘리디 파놈용 인스티튜트의 푼숙 파놈용 오디토리엄과 실내외에서 열렸다.
2층으로 이루어진 다목적 공간으로, 국내 및 국제행사와 컨퍼런스, 기념식, 전시 등을 진행한다. 공간은
그랜마 퍼펫씨어터는 크레센트문 씨어터의 코디네이터이기도 한 라따 콩다츠(Ladda Kongdach)가 대
공연장, 전시장, 리허설룸, 퍼포먼스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0석 규모의 공연장은 메인 무대와 오케
표를 맡고 있다.
스트라 핏, VIP석을 갖추고 있다.
TIP
TIP
타일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바이올
그랜마 퍼펫씨어터 대표인 라따 콩다츠는 2014년 ‘시골마을 예술텃밭 공동체 인형 워크숍’에 참가하
리니스트 김윤진이 협연을 한 바 있다. 프린스
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과 태국의 교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히돈 홀이 있는 마히돈대학교 살라야 캠퍼스는
024
쁘리디 파놈용 인스티튜트는 차이야와나 파운데이션의 지원으로 건립되었다.
최신식 시설을 갖춘 건물이지만, 방콕 외곽에 있
프린스 마히돈 홀 (출처 : 홈페이지)
● 025
어 접근성이 떨어진다.
기관/단체명
(국) 베이비 마임
(영) Makampom Theatre Group, Makampom Foundation (태) 끄룸 라컨 마캄뻠(กลุม ่ ละครมะขามป้อม), 문라니티 마캄뻠(มูลนิธข ิ ามป้อม์),
(영) Baby Mime (태) 베이비 마임(เบบีไ้ มม์)ี
유형/장르
민간예술단체 / 연극
유형/장르
단체 / 연극
소재지
방콕, 치앙다오
소재지
방콕
설립년도
1980
설립년도
1999
홈페이지
http://www.makhampom.net
홈페이지
http://www.vrbabymime.com
마캄뻠 씨어터는 교육연극 극단으로, "연극은 작지만 강한 민중의 목소리이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
베이비마임은 1999년에 파이툰 라이싸꾼(Paitoon Laisakul)이 설립한 콘나카오(Kon Na Khao, White
교와 지역에서의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제를 다루며 함께 해결해나가고자 한다. 갈등과 차별, 자
Face Theatre Group)의 마임 워크숍에서 만난 텅끌르아 텅태(Thong-Glur Tongta), 나타폰 쿰메타
유, 정의와 같은 태국 사회를 둘러싼 이슈를 변화시키고, 커뮤니티에 장기적인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 방
(Nuttapol Kummata), 랏차이 루찌위팟타나(Ratchai Rujiwipatna) 세 사람이 의기투합해 만든 그룹이다.
콕과 치앙마이의 치앙다오를 거점으로 태국 청소년연극 운동을 발전시키고 전문 연극인 활동의 풀을 구
이들은 울리치 롭(Ulrich Loop), 고지야마 만수케(Kojimaya Mansuke)에게서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일
축하고 있다. 특히, 치앙다오에 마캄뻠 리빙센터(Makampom Living Center)와 레지던스 시설을 갖추고
본, 한국, 독일 마임이 참여하는 ‘Pantomime in Bangkok’의 멤버이기도 하다.
연극 제작, 청소년 연극 프로젝트, 커뮤니티 프로그램, 교육연극, 투어와 이벤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 다. 또한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식과 자원을 전환하고, 자생과 영 아티스트 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
베이비마임은 웃음(laughter), 움직임(action), 침묵(silent)의 키워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아기가 놀이
을 운영하고 있다. 안정적인 기반을 위해 마캄뻠 파운데이션(Makampom Foundation)을 설립했다.
할 때처럼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고, 신체언어를 사용하여 대면 공연을 하는 것, 즉, 모든 사람을 동심으
기관/단체 ● 마캄뻠 씨어터 그룹, 마캄뻠 파운데이션 ● 베이비 마임
(국) 마캄뻠 씨어터 그룹, 마캄뻠 파운데이션
태국
기관/단체명
로 돌아가게 하는 사일런트 코메디 그룹을 지향한다. 마캄뻠 씨어터는 아태 민중극 네트워크(Asia-Pacific People’s Theatre Network), 동남아시아 커뮤니티
태국 국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한국(춘
서커스 네트워크(Southeast Asian Community Circus Network), 아태 평화연극 네트워크(Asia-Pacific
천마임축제) 등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태국 TV 채널인
Theatre for Peace Network) 등과 연대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파루하 파홀쿨붓(Paluehad Paholkulbut)
Thai PBS에서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인 “Sa-narm-
과 피야삿 신피몬분(Piyashat Sinpimonboon)이 대표를 맡고 있다.
sa-ra-pad-nuek”을 진행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마캄뻠 씨어터가 치앙다오에 운영하는 마캄뻠 리빙씨어터&트레이닝 센터(Makhampom Living Theatre & Training Centre)는 지역민을 위한 커뮤니티 문
TIP
베이비 마잉의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거리공연
화공간의 생활연극공간과 지역훈련센터를 컨셉으
파이툰 라이싸꾼(Paitoon Laisakul)은 1980년에 슬로바키아 마임 배우인 밀란 슬라덱(Milan
로 하고 있다. 긴 오디토리움을 갖춘 극장과 40명
Sladek)에게서 마임을 배웠다. 1984년에 ‘콘나카오 마임(Konnakhao Mime, White Face
을 수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대회합이 가능한
Theatre Group)’을 설립했다. 행사에 참여해 거리공연을 꾸준히 했고, 1987년에 첫 극장공연으로
주방, 논과 채소밭을 갖춘 마당을 갖추고 있다.
성 평등에 관한 작품인 ‘에로틱 마임(Erotic Mime)’을 올렸다. 이 공연을 계기로 독일문화원의 지원 을 받아 독일의 마임 페스티벌에서 초청 공연을 했다. 2004년부터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강좌와 워크숍을 열었는데 베이비마임(Baby Mime), 뮤트(Mute), 야노마임(Yano Mime) 등 현재 활발하
TIP
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 027
https://www.facebook.com/paitoon.laisakul
026
마캄뻠은 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열매의 이름으로, 작은 자두 모양이다. 첫 맛은 쓰고 뒷맛은 달다.
게 활동하는 젊은 마임 극단이 그의 학생들이었다. 최근에는 통로아트스페이스에서 꾸준히 마임 공연
창 씨어터(Chang Theatre)는 피쳇 끌란츤이 자신의 집을 개조해 만든 소극장 겸 스튜디오로 전문성, 현
(영) Pichet Klunchun Dance Company (태) 카나 피쳇 끌란츤 단스 캄파니(คณะพิเชษฐ์ กลัน ่ ชืน ่ ดานซ์ คัมพะนี)
대성, 단순함, 혁신, 우정과 즐거움의 다섯 개의 기조를 지향한다. 30석 규모의 블랙박스 형태의 실내 공
유형/장르
민간예술단체 / 무용
방콕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 접근성이 높지는 않지만, 창작 산실로 꾸준히 공연을 올리고 아티스트
소재지
방콕
레지던스와 무용수 교육 등을 진행하며 무용 발전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설립년도
2004
홈페이지
http://www.pklifework.com
https://www.facebook.com/pklifework
연장과 리허설룸을 갖추고 있다. 정원의 한켠에 조성한 야외공연장은 100석의 객석을 만들 수 있다.
기관/단체 ● 피쳇 끌란츤 댄스 컴퍼니
(국) 피쳇 끌란츤 댄스 컴퍼니
태국
기관/단체명
2004년에 독립 솔로 무용수이자 국제적인 안무가인 피쳇 클란츤이 설 립한 무용단체이다. 설립 당시 라이프워크 컴퍼니(Lifework Company)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단체명을 변경했다. 피쳇 끌란츤은 16 세때 타이 전통 마스크댄스인 콘의 마스터 차이얏 쿤만스(Chaiyot Khummance)에게 콘을 배웠다. 쭐라롱껀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했다. 2001년 아시안컬처카운슬(Asian Cultural Council)의 장학금으로 미국에 간 것을 계기로 컨템포러리 댄스를 접했다. 2002년부터 싱가포르의 씨
창 씨어터 전경
어터웍스(Theatre Works)의 옹켄센과 함께 하며 그의 작품 제작과 라오 스에 진행한 ‘Flying Circus Project 2003’에 참여했다. 피쳇 클란츤
2004년에 방콕으로 돌아와 무용단을 창단하며 창작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태국 전통무용, 컨템포러리 댄스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동시대적인 감각으로 태국 전통무용 언어를 이어 가고 발전시키 고자 한다. 그의 작품 중 ‘Pichet Klunchun and Myself’는 피쳇 클란츤과 제롬벨이 같은 움직임 안의 같 은 관심과 의미의 탐색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제롬 벨이 축제에 초청받아 방콕에 왔을 때 만들 어졌는데, 2007년 스프링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서울에서 공연한 바 있다. 그 외에 ‘탐 까이(Hunting the Chicken)’, ‘Black & White’, ‘ The Gentle Man’ 등이 있다.
최근에는 치앙라이에서 예술축제를 열고, 한국 안무가 초청 워크숍도 준비중이다. 이 축제는 라오스 비 엔티안와도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028
<Black & White>
<Tam Kai>
● 029
<Pichet & myself>
기관/단체명
(국) 방콕오페라파운데이션
(영) Princess Galyani Vadhana Institute of Music (PGVIM) (태) 싸타반 돈뜨리 깔라야니 왓타나(สถาบันดนตรีกล ั ยาณิวฒ ั นา์)ี
(영) Bangkok Opera Foundation (태) 문라니티 마하 우빠라껀 끄룽텝(มูลนิธม ิ หาอุปรากรกรุงเทพ)
유형/장르
왕립교육기관 / 음악(클래식, 현대음악)
유형/장르
민간예술단체(재단) / 음악
소재지
방콕
소재지
방콕
설립년도
2007
설립년도
2001
홈페이지
www.pgvim.ac.th
홈페이지
http://www.bangkokopera.org/Site/Home.html
https://www.facebook.com/OperaSiam
프린세스 갈라야니 왓타나 음악연구소는 왕립음악학교로, “클래식 음악의 현대적인 접근을 통한 독특한 음악의 온실”을 모토로 음악을 통한 청소년교육과 문화예술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인류발전과 조화로
방콕오페라파운데이션은 소설가이자 오페라 작곡가인 쏨타오 수짜릿꾼(Somtow Sucharitkul)이 설립한
운 사회를 위한 도구로서의 음악을 이해하고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전문 오페라 단체로 오페라, 발레, 뮤지컬, 아시아 전통음악극 발전을 목표로 한다. 단원은 내국인과 외
커리큘럼을 창의적으로 개발하고자 한다. 음악연구소는 2007년 갈라야니 왓타나 공주(푸미폰 국왕의 누
국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하기관으로 오페라 시암(Opera Siam international, 전 ‘방콕오페라’), 시암 필
이) 탄생 84주년을 기념한 왕실 프로젝트로 출발해서, 실라빠껀대학교 음악대학 내에 연구소를 설립하
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암 신포니에타, 시암 오퍼스 콰이어가 있다.
였고, 2013년부터 독립된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PGVIM 위원회에서 운영을 하고, 피야싸꼰 싸꼰싸따 야턴(Piyasakol Sakolsattayadorn) 교수가 소장으로 있으며, 아놋타이 니띠폰(Anothai Nitibhon) 박사가
프린세스 갈라야니 왓타나 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문화부 문예진흥국, 현대문화예술국의 지원으로
부소장으로 학부를 이끌고 있다.
2005년부터 타일랜드 컬처럴센터에서 시즌제로 오페라 공연과 콘서트를 열고 있다. 방콕오페라는 ‘디
4년제 학사과정의 정기 아카데미(6월~9월, 11월~2월)와 청소년을 위한 썸머스쿨(3월~5월)을 운영하고
도와 에네아스’, ‘나사의 회전’ 같은 실내악에서부터 ‘마담 버터플라이’, ‘투란토트’ 전막 공연, ‘매 낙(Mae
있다. 또한 재능있는 청소년 100여명을 선발해 청소년 오케스트라(PYO)를 운영하며, 국내외에서 유수한
Naak)’, ‘마술 피리’ 같은 대작도 올렸다. ‘라인의 황금’, ‘디 발퀴레’는 아시아 단체로는 최초의 전막 공연
지휘자와 연주자를 초빙해 교육하고 있다. 유스오케스트라 콘서트(PYO Concert), Musique de la Via et
이기도 했다. 방콕오페라는 동남아시아에서 풀시즌제를 운영하는 유일한 단체로, 1년에 5개 작품을 올리
de la Terre Concert Series, 국제 앙상블 경연대회, 국제 심포지엄 등을 열고 있다. 관객교육을 위해 청
고 있다. 2015년에는 ‘말러’의 작품들을 연주한다.
기관/단체 ● 프린세스 깔라야니 왓타나 음악연구소 ● 방콕오페라파운데이션
(국) 프린세스 갈라야니 왓타나 음악연구소
태국
기관/단체명
소년 오케스트라, 커뮤니티 합창단, 대중 관객교육 프로젝트 등도 진행한다. 음악연구소는 주로 자체 건물에 있는 상킷 왓타나 홀(Sangkeet Vadhana Hall)이나 인접한 짜오프라야
재단 대표이자 예술감독 쏨타오 쑤짜릿꾼(Somtow Sucharitkul)은 방콕 출신으로 유럽에서 자랐고, 이튼
강변 야외무대, 타일랜드 컬처럴 센터 등에서 공연을 한다. 상킷 왓타나 홀은 250석의 뮤직홀로 솔로나
스쿨과 캠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했다. 소설가이자 오페라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태국과 서구의 악
밴드 공연, 뮤지컬, 퍼포먼스 공연을 주로 한다.
기를 결합한 작업으로 혁명적인 작곡가로 명성을 얻었다. 이후 소설가로도 명성을 얻었다. 방콕오페라 의 작업을 통해 네오 아시안, 네오 로맨틱 작곡가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태국 정부의 요청으로 911
TIP
2014년에 세로토닌 드럼클럽(이시형 박사, 예술감독 김승근 서울대 국악과 교수)이 이곳과 연계해,
희생자를 추모하는 음악인 ‘Requiem : In Memoriam 9/11’을 작곡하기도 했다. 씰라빠턴 어워드의 최초 수상자이기도 하다.
취약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럼을 활용한 예술교육을 전수하고 교류하고 있다.
030 ● 031
프린세스 갈라야니 왓타나 음악연구소
(영) Bangkok Symphony Orchestra (BSO) (태) 웡 두리양 심포니 끄룽텝(วงดุรย ิ างค์ซม ิ โฟนีกรุงเทพ)
2014년 2월에 타일랜드 컬처럴 센터에서 ‘Great Artist Concert Series 2014’ 일환으로 한국의 바
유형/장르
민간예술단체 / 음악
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을 초청해 협연한 바 있고, 2015년 2월에도 초청공연을 올렸다.
소재지
방콕
설립년도
1982
홈페이지
http://bangkoksymphony.org
TIP
방콕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82년 설립된 전문음악단체로, 예술을 촉진하고 지원하며 클래식의 확산을
기관/단체 ● 방콕 심포니 오케스트라
(국) 방콕 심포니 오케스트라
태국
기관/단체명
목표로 한다. 음악출판도 하고 있다. 와치라롱껀(Vajiralongkorn) 왕자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문화부와 문예진흥국에서 연간 재정지원을 받고 있고,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공연은 주로 타일랜드 컬 처럴센터에서 진행한다.
방콕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밴드로 활동했던 클래식 연주자들이 랏따나꼬신 왕조 200주년을 계기로 국 왕 생일 축하무대에 참여하면서 시작되었다. 클래식의 부흥을 위해 47명의 연주자로 시작한 이래 국내 및 해외에서 유명 인사를 예술감독으로 초빙해 시스템을 갖추어 나갔다. 여기에는 Vladimir Kin(러시아),
클라라 주미 강 초청협연 포스터
Timm Tzschaschel(독일), John Georgiadis(영국), Hikotaro Yazaki(일본), John Floore(네델란드, 현재) 등이 있다.
방콕심포니오케스트라는 30주년을 맞은 2012년에 1,000회의 공연 기록을 달성했다. 그 동안 국내 및 해 외의 유명 지휘자와 연주자를 초청해 실내악, 오페라, 발레, 팝 오케스트라 등 관객 대상과 취향에 맞춰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다. 일본의 ‘ASEAN Orchestra Week in Tokyo’,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에서 초청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청소년과 일반을 위한 음악교육의 일환으로 방콕심포니 뮤직스쿨(Bangkok Symphony Music School or BSS)를 열고, 해외인사 초청공연, 첼로 마스터클래스, 실내악 콘서트 등도 진행하고 있다. 2007년부 터 룸피니공원에서 매년 11월부터 2월에 걸쳐 “Music in the Park”라는 이름으로 주말 무료 음악회를 개 최한다.
032
방콕 심포니 오케스트라
방콕 심포니 뮤직스쿨
● 033
Music in the Park
콕에서 극단 몸꼴과 공동창작 작업으로 <Something Missing>를 제작 발표했다. 2016년에는 안산거리극
(영) B-Floor Theatre (태) 비플로어 씨어터(บีฟลอร์ เธียเตอร์)
축제에 초청받아 <Satapana : Red Tank>를 선보였다.
유형/장르
민간예술단체 / 연극
비플로어룸(B-floor Room)은 비플로어가 운영하는 소극장으로, 탐마삿대학교의 산하기관인 ‘쁘리디 파
소재지
방콕
놈용 인스티튜트’ 건물 내에 상주예술단체로 있으면서, 스튜디오를 소극장으로 전환해 다양한 작품 발표
설립년도
1999
홈페이지
http://bfloortheatre.com
와 워크숍 등을 하고 있다. 30~40석 규모의 블랙박스 씨어터로, 다른 예술단체에게도 중요한 발표공간 중의 하나로 사용되며 활발한 작업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관/단체 ● 비플로어 씨어터
(국) 비플로어 씨어터
태국
기관/단체명
티라왓 문위라이(Teerawat Mulvilai)는 짜루난 판타찻(Jarunun Phantachat)과 함께 공동 창립자이자 공 아방가르드 피지컬 씨어터를 표방하는 비플로어 씨어터는, 1999년 창단한 극단으로, 움직임과 미디어가
동 예술감독이고, 인터내셔널 부토 페스티벌 공동 디렉터이다. 부토, 뷰포인트, 마샬아츠, 현대무용 등
결합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사회적 정치적 이슈를 주로 다룬다. 그로토프스키, 부토, 뷰포인트, 라반 무
다양한 움직임 훈련을 기반으로 피지컬 퍼포먼스 작업을 연출, 퍼포머로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아티
브먼트 테크닉 등의 신체 표현에 대한 실험과 현대무용, 마임, 가면극, 마샬아츠 등 ‘씨어터 랩’을 통해
스트로, 움직임과 영상, 사운드 등 다장르 융
다양한 표현능력을 확장하고자 한다. 또한 오브제, 조명, 사운드, 인형, 영화 등 연극적 창조의 다른 요소
합 작업을 해오고 있다. 둣다오 왓타나빠껀
들과의 협업을 강조한다.
(Dujdao Vadhanapakorn)은 런던 골드스미
2008년부터 격년으로 ‘B-Fest’를 열어, 활동과 작품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과 창작워크숍을 열고 있
스대학에서 무용동작심리치료를 공부했고,
다. 2015년 창작워크숍의 주제는 ‘공공의 공간(Public space)’으로, 거리와 공공건물 등에서의 공간과
2002년부터 비플로어에서 안무, 연출, 프로듀
관계를 탐색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극단 멤버는 연출, 배우, 프로듀서 등 다양한 역할을 트레이닝한
서, 퍼포머로 활동하고 있다.
다. 주요 작품으로 ’Bang La Merd’, ‘The maids’, ‘Satapana 연작(Red Tank, Iceburg)’, ‘The Tasty of Endurance' 등이 있다. 국내외로 다양한 교류와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는 극단으로, 태국부토협회와 함께 매년 11월 ‘타일랜드
방 라 머드
부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미국, 프랑스, 덴마크, 이집트, 인디아, 한국, 싱가포르, 타이완, 일본 등에서 초청공연 및 협력작업을 하기도 했다. 2005년에는 ‘Arts Network Asia’의 지원을 받아 한국에서 극단 노 뜰과 협업 작업을 했고, 2009년에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서 초청공연을 갖기도 했다. 2015년에는 방
034 ● 035
싸타파나 아이스버그
태국
(국) 타일랜드 컬처럴센터
기관/단체명
(국) 데모크래이지 씨어터 스튜디오
(영) Thailand Cultural Center (TCC) (태) 쑨 왓타나탐 행 쁘라텟타이(ศูนย์วฒ ั นธรรม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영) Democrazy Theatre Studio (태) 롱라컨 데모크래이지 스튜디오(โรงละครเดโมเครซี่ สตูดโิ อ)
유형/장르
국립 공연장 / 공연예술, 미술전시, 도서관
유형/장르
민간 소극장 / 연극, 무용, 퍼포먼스 등
운영주체
문화부 문예진흥국
운영주체
데모크래이지 씨어터 컴퍼니
소재지
방콕
소재지
방콕
설립년도
1987
설립년도
2008
공간현황
대극장(2,000석), 소극장(500석-고정 300석, 보조 150석, 야외 연결시 800석)
공간현황 블랙박스 씨어터(60석), 팝업 까페
홈페이지
http://www.culture.go.th/subculture7
홈페이지
http://www.facebook.com/democrazystudio
타일랜드 컬처럴센터는 푸미폰 국왕 탄생 60주년을 맞아 일본의 재정 지원으로 건립된 곳으로, 태국의
데모크래이지 씨어터 스튜디오는 공연예술, 미술, 영화, 음악, 도서 등 예술과 일상을 연결하는 예술가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공간이다. 문화부 산하 문예진흥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문예진흥국 부지 내에
그룹이 운영하는 대안공간이다. 블랙박스형 소극장을 인큐베이팅과 발표 공간으로 활용하며, 매년 약
위치해 있다. 자체에서 기획제작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는 않고, 문화부의 관련 행사를 주로 수행한다. 특
8~10개의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텍스트 중심의 연극, 뮤지컬, 컨템포러리 댄스, 실험극, 음악 퍼포먼스,
히 문화부 현대문화예술국과 긴밀한 업무 연계를 하고 있다. 센터장은 문화부 공무원으로 순환보직제로
협업작업, 워크숍 등 다양하고 자유로운 형태의 작업이 이루어진다.
운영되며, 4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로열태국전통무용단의 ‘콘’ 공연과, 방콕 인터내
데모크래이지 씨어터의 목표는 전문 극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도
셔널 댄스&뮤직 페스티벌, 내셔널 아티스트 시상식 등이 있다.
록 지원하며,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 소개해 예술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삶, 라이프스타일, 경제, 정
공공 공연장으로 현대적인 시설과 충분한 공간을 갖추고 있고 접근성이 좋아서 공간 사용에 대한 수요
치적 견해 등 사회적 컨텍스트를 연극 작업에 반영하고자 한다. 또한 예술과 대중, 예술가와 관객이 지
가 높지만, 그런 만큼 공연장을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연초에 이미 연간 일정이 짜여져 있어, 공간 사용
속적인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한 방향이다. 이러한 방향 속에서 2014년에는 방콕 씨어터 페스
이나 협력을 위해서는 최소 1년 전에 미리 공간 확보를 해야 한다. 현재 별도의 홈페이지는 없고, 문예진
티벌을 주관하기도 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독일 등 해외교류도 활발히 하고 있다.
흥국 페이지로 연결되어 간단한 소개와 월간 스케줄을 PDF 파일로 제공하고 있다.
파비니 싸막카붓(Pavinee Samakkabutr)은 공동 예술감독과 프로듀서이고, 조명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타일랜드 컬처럴센터는 2개의 오디토리움과 1개의 야외무대를 갖추고 있어 1년 내내 다양한 행사가 열
탐마삿대학교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공동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타나폰 위룬하꾼(Thanapol Virulhakul)
린다. 대극장에서는 콘서트와 오페라 공연 등이 주로 열리고, 소극장에서는 음악공연, 학교 행사 등이
은 안무가이자 무용수이다. 탐마삿대학교에서 영화와 사진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 무용과 공연예술에
열린다. 가람으로 이루어진 야외 통로와 정원이 잘 꾸며진 야외공간은 실내 행사와 연계해 야외공연장
심취해, 2007년에 테츠로 후쿠하라(Tetsuro Fukuhara)의 워크숍을 통해 부토에 입문했고, 한국(2005
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옆에 위치한 문예진흥국 건물 내에 도서관과 전시관이 있어, 태국 문
한아세안 펠로십), 일본, 미국 등에서 무용수와 안무가로서의 다양한 국제 작업과 리서치에 참여했다.
화 상설전을 진행하며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전시관에는 일본관과 태국관이 있다. 현재 소극장과
2013년에는 ‘TRANSACION’으로 태국연극무용평론가협회(IATC-TC) 어워드에서 최고연출상을 받았고,
연계한 야외무대 리모델링과 증축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에는 ‘Hipster the King’으로 태국연극무용평론가협회(IATC-TC) 어워드 3관왕을 수상했다.
타일랜드 컬처럴센터 메인홀
<Hipster the King>
<In her's View>
파비니(좌), 타나폰(우)
036 ● 037
타일랜드 컬처럴센터 전경
공간 ● 타일랜드 컬처럴센터 ● 데모크래이지 씨어터 스튜디오
공간명
“Cinema Diverse: Director’s Choice”는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BACC의 대표적인 영화 교류행사로, 태
(영) Bangkok Art and Culture Centre (BACC) (태) 허 씰라빠 왓타나탐 행 끄룽텝 마하나컨(หอศิลปวัฒนธรรมแห่ง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국 영화감독이 해외의 영화감독을 초청해 진행한다. 2014년 김지운 감독이 참여한 바 있고, 2015년 9월
유형/장르
시립 복합문화공간 / 미술, 공연, 상영, 교육
고 다양한 예술가와 협력하면서 많은 창작과 향수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예술
운영주체
방콕아트앤컬처 파운데이션 (BACC Foundation)
가 레지던스, 큐레이터 교환 프로그램 등도 추진하고 있다.
소재지
방콕
설립년도
2008
방콕아트앤컬처센터는 2013년부터 ‘한 네프켄스 재단 컨템포러리 아트 어워드(Han Nefkens Foundation
공간현황 9층 건물. 메인 갤러리(3개), 피플스 갤러리, 오디토리엄(200석), 다목적공간 (200석, 가변설치), 스튜디오(200석, 블랙박스형), 아트 라이브러리, 어린이도서 관, 야외공간, 아트샵 & 까페 홈페이지
에 나홍진 감독이 참여했다. 방콕아트앤컬처센터는 공연예술을 직접 제작하지는 않지만, 공간을 오픈하
www.bacc.or.th
Awards For Contemporary Art)’를 진행하고 있다. 한 네프켄스 재단은 2009년 바르셀로나에서 설립된
공간 ● 방콕아트앤컬처센터
(국) 방콕아트앤컬처센터
태국
공간명
비영리민간 조직으로, 컨템포러리 아트를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콕아트앤컬처센 터와는 2013년 1월 시작해 격년제로 진행하고 있다. 40세 이하의, 견고한 작가세계를 구축한 사람으로 아직 주요 기관에 등단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자에게는 15,000달러 상당의 상금이 지급 된다. 1회는 중국의 저우 타오(Zhou Tao)가, 2회는 인도의 아눕 매튜 토마스(Anup Mathew Thomas)가 선정되었다.
방콕아트앤컬처센터는 2008년 7월에 방콕 시내 중심부에 건립되어 접근성이 높은, 컨템포러리 아트를 위한 시설이다. 방콕시에서 출연을 하고 방콕아트앤컬처 파운데이션에서 운영하고 있다. 방콕아트앤컬
방콕아트앤컬처센터 파운데이션(BACC Foundation)은
처센터는 시민과 해외 방문객들에게 태국의 컨템포러리 아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2007년 7월에 방콕시의 지원하에 출범한 비영리 조직으
공간으로 전시, 음악, 영화, 무용, 공연예술 등의 국제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만남과 휴식, 영감
로, 12의 운영위원과 8명의 이사, 그리고 디렉터로 구성되
을 얻고 교육을 받는 등의 재창조 활동을 통해 동시대 문화를 규명하고 만들어가는 공간이기도 하다.
어 있다. 운영위원장은 전 방콕 시장인 아피랏 코사요딘
방콕아트앤컬처센터 1990년대 중반에, 예술가들이 방콕시에 현대 문화예술 공간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Apirak Kosayodhin), 이사장은 방콕대학교 응용예술대학
건립을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 건립 과정에서 방콕시가 상업시설 중심으로 공간계획을 변경하면서 건
장인 산선 미린다수타이다. 락카나 꾸나위차야논((Luckana
립까지 지난한 과정을 겪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컨템포러리 아트 스페이스 건립을 위한 시민연대가 조
Kunavichayanont)은 2011년부터 디렉터를 맡았다. 사진작가
직되었고, 다양한 캠페인이 전개되었다. 결국 선거를 통해 시장을 교체하고 초기 의도했던 현대 문화예
이자 큐레이터로, 타두 컨템포러리 갤러리(Tadu Contemporary Gallery), 문화부의 예술 아카이브 프로
술 공간을 건립하게 되었고, 독립 운영을 위해 재단을 설치하였다. 이 과정에서 최초로 “방콕시와 문화
젝트인 ‘Rama9’ 등에 참여했다. ‘2014 한-아세안 문화예술포럼’에 참여하기도 했다.
방콕아트센터 전경
예술 연합조직간 문화예술분야 협력 선언”을 공표하기도 했다.
방콕아트앤컬처센터는 메인 전시장을 중심으로 자체 기획전과 협력 전시, 해외 순회 전시 등을 진행한 다. 국내외 예술기관/단체, 축제 등과 협력해 공연과 문화행사, 컨퍼런스도 연다. 문화예술 관련 까페, 서 점, 기념품숍과 국립영상자료원, 태국 예술 아카이브, 패션 포럼, 뮤직 라이브러리, 태국 왕립 사진 소사 이어티 등과 같은 교육 서비스 숍도 입점해 있다. 방콕아트앤컬처센터는 문화예술적으로 상징적인 공간이고, 태국의 컨템포러리 씬에서 예술가들과 시민
디렉터 락카나 꾸나위차야논
방콕아트앤컬처센터 내부 (출처 : onarto.com)
4층 블랙박스 씨어터 (출처 : onarto.com)
들에게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주요한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으며 전철과 연결되어 있고 대중교통이 편리해 젊은층의 접근성이 높다.
Art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축제에 공간 등을 지원하며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아시아토피 아, 방콕씨어터페스티벌,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 인터내셔널 부토 페스티벌 등이 함께 하고 있다.
038 ● 039
다양한 공연예술축제와 예술단체와 협력해 2012년부터 매년 7월부터 12월까지 “P.A.F. : Performative
(태) 쑨 씰라빠 깐라컨 쏫싸이 판툼꼬몬(ศูนย์ศล ิ ปการละคร สดใส พันธุมโกมล)
있다. 최대 1개월까지 지원하며, 학교
유형/장르
공공 공연장 / 연극, 무용
의 인터내셔널 게스트하우스시설을 활
운영주체
쭐라롱껀대학교 예술대학 마하 짜끄리 시린턴 재단
용한다.
소재지
방콕
설립년도
2011
태국
지만,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국) 쏫싸이 판툼꼬몬 드라마센터 (영) Sodsai Pantoomkomol Center for Dramatic Arts
공간명
운영하며 공동창작, 제작을 지원하고
년 1월에 10일간에 걸쳐 아세안 컨
공간현황 블랙박스씨어터(300석), 리허설룸(3), 소품실, 의상실, 제작실, VIP룸, 휴게실
템포러리 씨어터 포럼인 ‘Our Roots
홈페이지
www.dramachula.com
Right Now’를 개최했다. 태국을 포함
www.facebook.com/dramaartschula
해 싱가포르,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이 참여해 컨템포러리 씨어터에 대한 컨
공간 ● 쏫싸이 판툼꼬몬 드라마센터
쭐라롱껀대학교 공연예술학부는 2012
퍼런스와 페스티벌,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동남아시아의 연극계를 조망했다. 이 사업은 쭐라롱껀대학교 쏫싸이 판툼꼬몬 드라마센터는 쭐라롱껀대학교 예술대학 내 마하 짜끄리 시린턴 빌딩 6층에 위치해 있
아세안 연구센터, 예술대학, 쭐라롱껀대학교 예술대학 마하 짜끄리 씨린턴 재단에서 주최하고, 타일랜드
다.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소화할 수 있는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블랙박스 씨어터로 국내 및 해외의 선
리서치 펀드와 타이 휴머니티 리서치 포럼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도적인 작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센터는 공연예술학부 강사이자 국제연극평론가협회 태국지부 회장인
http://dramachula.com/ourroots
파윗 마하사린난(Pawit Mahasarinand)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고, 예술경영을 가르치는 피야왓 탐꾸랑꾼
https://www.facebook.com/OurRootsRightNow
(Piyawat Thamkulangkool)이 극장 프로듀서 겸 매니저를 맡고 있다.
쏫싸이 판툼꼬몬 드라마센터는 전문 예술단체와 지역 및 해외 예술가, 학생들에게 창작발표와 워크숍
TIP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아시아와 유럽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해 연중 내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쏫싸이 판툼꼬몬(Sodsai Pantoomkomol: Sodsai Vanijvadhana, Khru Yai)은 1934년 방콕 출
프로그램은 시즌제로 운영한다. 대표적인 기획 프로그램인 ‘월드 퍼포먼스 드라마 쭐라’를 개최하며, 방
생의 태국 여배우이자 연극공연부 교사였다. 장학생으로 미국에 건너가 연기를 공부하고 배우 활동을
콕 씨어터 페스티벌,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 등과 협력 연계하며, 학부생들의 아마추어 연극제 등을
하고, 방콕에 돌아와 쭐라롱껀대학교 예술학부에서 강사와 부교수를 역임했다. 1970년에 태국에서
개최한다.
처음으로 연극예술학부(Dramatic Arts Department)를 만들었다. 연출, 저술, 번역 등을 통해 서양 연극을 태국에 소개했다. 1995년에는 태국 최초로 열린 극작 경연대회에 그녀의 이름을 붙인 ‘쏫싸이
‘월드퍼포먼스 드라마 쭐라(World Performances@Drama Chula)’는 국내외의 초연 및 우수작품을 초청
어워드(Sodsai Award)’가 신설되었고, 2011년에 개관한 쏫싸이 판툼꼬몬 드라마센터도 그녀의 이
하거나 공동제작해서 선보인다. 파스칼 랑베르(Pascal Rambert)의 ‘사랑을 끝내다(Cloture de l’amour)
름을 땄다. 2011년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내셔널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와 히라따 오리자(Oriza Hirata)의 ’사요나라(Sayonara)‘가 동남아시아 초연으로, 콘도(Condors)의 ’그 랜드슬램(Grandslam)‘이 세계 초연으
쭐라롱껀대학교(Chulalongkon University, 마하윗타알라이 쭐라롱껀)는 태국 최초이자 가장 오래
로 꼼빠니 논 노바( Compagnie Non
된 근대교육 시스템을 갖춘 국립대학이다. 1899년 라마5세(쭐라롱껀 대왕)때 왕궁의 신하를 위한 교
Nova)의 ’P.P.P.‘가 아시아 초연으로
육시설로 건립되었고, 1917년 3월 라마6세 때 정식 학교가 되었다. 약 4만명의 학생이 재학중이고,
상연되었다. 또한 태국 초연의 팀 크
방콕 중심가에 넓은 캠퍼스를 가지고 있다. 학교 내에는 쏫싸이 판툼꼬몬 드라마센터 외에 오디토리
라우치(Tim Crouch)의 ’오크 트리(An
엄(2,000석), 콘서트홀(300석), 잠주리 갤러리, 아트갤러리 등이 있다. (www.chula.ac.th)
의 ’니진스키 시암(Nijinsky Siam)‘과 ’ Black and White‘등이 무대에 올랐다. 한편, 공개모집 절차를 갖추지는 않았
040 ● 041
Oak Tree)‘, 피쳇 끌란츤 댄스 컴퍼니
법을 작성하고, 입헌군주제의 틀과 구조를 만들었다. 또한 내각을 이끌면서 교육에 집중하고 의무교
(영) Pridi Banomyong Institute (태) 싸타반 쁘리디 파놈용(สถาบันปรีดี พนมยงค์)
육을 실시했으며, 1934년에 탐마삿대학교를 설립했다. 유네스코는 2000년에 쁘리디 파놈용을 ‘20
유형/장르
공공 복합문화공간 / 공연, 전시, 교육
‘Outstanding Women in Buddhism’ 상을 수상했다.
운영주체
쁘리디 파놈용 파운데이션 (Pridi Banomyong Foundation)
소재지
방콕
설립년도
1995
세기를 빛낸 인물’에 올렸고, 부인 푼숙 파놈용(탄뿌잉 푼숙, Thanpuying Phoonsuk)도 UN에서
탐마삿대학교(Tammasat University)는 1934년에 쁘리디 파놈용에 의해 건립된 국립대학교로, 태 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고등교육기관이다. 초기에는 법과 정치학을 중심으로 하는 개방대학으로 시 작했는데, 1960년에 태국 최초로 전국입시를 통한 입학제로 변경하고 종합대학으로 전환했다.
공간현황 푼숙 파놈용 오디토리엄, 발코니 (갤러리, 워크숍, 미팅), 아웃도어 아레나, 스튜 디오, 도서관 / 크레센트문 스페이스, 비플로어 룸 홈페이지
http://www.pridiinstitute.com/
https://www.facebook.com/pridibanomyonginstitute
공간 ● 쁘리디 파놈용 인스티튜트
(국) 쁘리디 파놈용 인스티튜트
태국
공간명
쭐라롱껀대학교와 더불어, 탐마삿대학교에서도 1970년에 맛타니 못다라 랏따닌(Mattani Mojdara Rutnin) 교수의 주도로 최초로 연극학부가 신설되었다. 어려서부터 태국 전통무용, 서양 발레, 모던 댄스를 배웠고, 런던 로열 연기 아카데미, BBC, 예일 드라마학교에서 연기와 연출을 배웠다. 태국어 와 영어로 태국 무용과 연극 역사 관련 저술을 하고, 서구의 연극을 번역/번안해 소개했다. 2013에
쁘리디 파놈용 인스티튜트는 쁘리디 파놈용 파운데이션에서 운영하는 연구기관이자 문화공간이다.
IATC-TC 어워드의 공로상을 수상했다.
1983년에 차이야와나 파운데이션에서 땅을 기증하고 1995년에 개관했다. 건물 내에는 쁘리디 파놈용 파 운데이션과 차이야와나 파운데이션 사무실이 있고, 크레센트문 씨어터와 비플로어 씨어터가 상주예술
탐마삿대학교 예술대학 드라마학부는 학장 빠리찻 쯩위왓타나펀(Parichat Jungwiwattanaporn)이
단체로 입주해 있다.
중심이 되어, 매년 쁘리디 파놈용의 6월 혁명을 기념해 예술가와 협업해 작품을 제작해 올리고 있다.
쁘리디 파놈용 파운데이션은 사회연구, 예술, 음악, 문화 등의 리서치와 활동을 촉진하고자 하며, 젊은
2015년에는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재팬파운데이션과 공동주최로 아세안 컨템포러리 연극과 퍼포먼
세대와의 소통과 사회문제에 대한 연구와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은 네 가지 방향에서
스의 경향과 발전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비플로어의 티라왓 문윗라이가 연출로 참
이루어진다. 첫째, 아동청소년 대상 미술전시와 경연대회를 연다. 둘째, 차이야와나 파운데이션과 협력
여해 ‘Playing on the Zero Line’이라는 작품을 제작했다.
해, 예술가들과 함께 학생과 교사를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연례적으로 ‘퍼펫 씨어터 페어’를
탐마삿대학교와 실라빠껀대학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MOU를 맺고 글로벌 장학사업을 연계하고 있
개최한다. 셋째, 문화예술 협력 프로그램으로 태국 국립영화재단과 연계한 단편영화제, 국제 컨템포러리
다.
영화제를 개최한다. 또한 컨템포러리 씨어터, 전시 등의 활동도 지원한다. 넷째, 건강증진활동의 일환으
https://www.facebook.com/FineArtsTU
로 삶의 질을 개선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인 ‘A Musical Breath of Life’를 진행한다. 2015년부터 공연예술 축제인 ‘Diverse Arts Festival’을 개최하고 있다.
씬사왓 엿방떠이(Sinsawat Yodbangtoey)는 1993년부터 쁘리디 파놈용 인 스티튜트의 공간 매니저를 맡고 있는데, 포창 아트 스쿨에서 파인아트를 전공했고, 회화 및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씬사왓 엿방떠이
공간전경
TIP
푼숙 파놈용 오디토리엄
042
쁘리디 파놈용(Pridi Banomyong)은 태국의 정치인으로, “태국 민주주의의 아
쁘리디 파놈용
● 043
버지”라 불린다. 1932년에 피분 송크람(Phibun Songkhram)과 함께 무혈 쿠데 타를 일으켜 태국을 군주제에서 입헌군주제로 이끌었다. 그는 태국의 첫번째 헌
중정
기관/단체명
(국) 타일랜드 디자인 진흥센터
(영) Ratchadamnoen Contemporary Art Center (RCAC) (태) 허 씬 루엄싸마이 랏차담넌(หอศิลป์รว่ มสมัยราชดำ�เนิน)่
(영) Thailand Creative Design Center (TCDC) (태) 쑨 쌍싼 응안억뱁(ศูนย์สร้างสรรค์งานออกแบบ)
유형/장르
미술관 / 시각예술
유형/장르
정부기관(창의센터, 평생교육센터) / 미술, 디자인 산업
운영주체
문화부 현대예술문화국
운영주체 총리실 지식경영개발국 (Office of Knowledge Management and Development
소재지
방콕
설립년도
2013
소재지
방콕, 치앙마이
설립년도
2004
상품 숍 등
공간현황
갤러리, 리소스 센터(도서관 등)
http://www.rcac84.com
홈페이지
www.tcdc.or.th
공간현황 4층 건물. 3개층의 전시관. 도서관, 다목적 강당, 리셉션룸, 까페, 기념품숍, 아트
홈페이지
: OKMD, the Prime Minister’ Office)
랏차담넌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는 문화부 현대예술문화국에서 푸미폰 국왕의 84번째 생일을 기념해 건
타일랜드 디자인 진흥센터(이하 : TCDC)는 1997년 태국의 금융위기 이후 경제 시스템을 새롭게 세워야
립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학습과 지식센터로서, 그리고 컨템포러리 아트 센터로서 영 아티스트를 위
할 필요성에서 시작되었다. "Design to improve life"를 슬로건으로 창의와 지식에 기반한 디자인 센터를
한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랏따나꼬신 왕조의 중심가였던 역사적인 거리인 랏차덤넌 거리에 위치한
목표로 하며, 전시, 교육, 강의 등의 활동을 통해 자극하고 영감을 주고자 한다. 국제시장의 요구에 부응
아트센터는, 1937년 이 거리에 들어선 최초의 쇼핑센터였던 건물을 리노베이션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바
하는 질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창의성, 기술, 문화적 자산, 상품화를 통해 진흥하고자 하였다.
꾼 도심의 재생공간이다.
타일랜드 디자인 진흥센터는 갤러리와 리서치 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전시장과 기획전시장으
랏차담넌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는 4층 건축물로, 3개 층의 전시관과 도서관, 다목적 강당, 리셉션룸, 까
로 구성된 갤러리는 디자인의 이슈와 현재를 보여주는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리서치센터는 TCDC
페, 기념품숍, 아트상품 숍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아카이브나 교육이 아직은 활발하게 진행되지는
Resource Center, Material Connexion Bangkok, TCDC Chiang Mai, Mini TCDC 등이 있다.
않고 있다. 도로에 인접한 야외는 예술가들이 거리공연과 워크숍을 진행하는 주요 사이트이기도 하다.
리소스 센터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디자인 도서관으로, 32,000권의 디자인 서적, 250종의 정기간
태국 문화부 현대예술문화국에서 주최하는 영 아티스트 미술전 ‘Young Artists Talent’가 랏차담넌 컨템
행물, 3,000종의 멀티미디어 소스를 갖추고 있다. 또한 4,500개가 넘는 혁신적인 디자인재료들이
포러리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해외에서 활동한 태국 예술가의 설치전시 ‘In Amsterdam
Connexion®Bangkok에서 제공되고 있다. 디자인재료 라이브러리인 Material ConneXion®은 국제적인
With Chavalit Soemprungsuk’가 큰 규모로 진행되기도 했다. ACE 출범을 앞두고 ASEAN 센터 섹션을
네트워크로 방콕, 뉴욕, 콜로뉴, 밀라노, 이스탄불, 대구(대구 경북 디자인센터)에서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구성하였고, ‘Visual Art for ASEAN’을 개최했다.
MiniTCDC는 지역의 대학과 연계해 14개 지역에 작은 버전의 TCDC 시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공간 ● 랏차담넌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 타일랜드 디자인 진흥센터
(국) 랏차담넌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태국
공간명
매 학기마다 250권의 도서를 순회 비치하고, 전시, 강연, 세미나 등을 연다. 디자인센터는 독서실, 영상 실, 음악감상실 시설을 갖추고 전시, 토크, 교육 등을 통해 평생교육학습의 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 식경영개발국에서는 타일랜드 디자인 진흥센터 등과 함께 9월에 ‘OKMD Knowledge Festival’을 개최한 다.
044 ● 045
아트센터 전경 4th Young Artists Talent In Amsterdam with Chavalit Soemprungsuk (사진출처 : https://www.facebook.com/Ratchadamnone)
를 위한 컴퓨터 교육까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저렴한 이용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 Thailand Knowledge Park (TK Park) (태) 웃타얀 깐리안루(อุทยานการเรียนร)
하고 있다(회당 20밧, 연회비 100밧~200밧).
유형/장르
정부기관(창의센터, 평생교육센터) / 시각, 공연, 복합
운영주체 총리실 지식경영개발국(Office of Knowledge Management and Development
TIP
지식경영개발국(Office of Knowledge Management and Development : OKMD)은 창의경제
: OKMD, the Prime Minister’ Office)
를 통한 국가개발을 목표로 하며,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가고자 한다. 산하에 타일랜드 지식공원(TK
소재지
방콕
Park), 타일랜드 디자인 진흥센터(TCDC), 국립 디스커버리 뮤지엄 연구소(NDMI) 등 3개 기관을 운
설립년도
2004
공간현황
스튜디오, 씨어터, 도서관, 미디어랩 등
홈페이지
www.tkpark.or.th
영한다. 국립 디스커버리 뮤지엄 연구소는 2008년 생활사 전시를 통해 각기 다른 지식들을 통합하고
공간 ● 타일랜드 지식공원
(국) 타일랜드 지식공원
태국
공간명
교육할 목적으로 세워졌다. (www.okmd.or.th)
타일랜드 지식공원은 “Books+Music+Events+Multimedia=endless imagination”을 슬로건으로, 독서진 흥을 통한 미래교육자원 창조를 목표로 하며, 현대적인 독서환경과 지식 네트워킹, 공공정보센터로의 편한 접근성을 통해 평생학습센터의 역할을 한다. 도서관연합회와 같은 개념으로 지역본부, 지역도서관 네트워크, 학교도서관 네트워크 등이 연결되어 있다. 첫 공간인 타일랜드 지식공원 마스터(TK Park Master)는 2005년 1월에 방콕 중심의 대형 쇼핑몰인 센트 럴월드 8층에 3,700제곱미터 규모 시설로 오픈했다. 약 12만권의 장서와 시청각자료를 구비하고 있고, 리딩 파크, 마인드룸, 키즈룸, 정독실, 뮤직 라이브러리, 사운드룸, IT 워크숍룸, 소극장, 교육장 등을 갖 추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동을 포함해 평생학습의 개념으로 세계 동화에서부터, 음악 밴드, 시니어
046 ● 047
타일랜드 지식공원 실내
장하고 있다. (http://art-culture.cmu.ac.th) 위라완 싸웻쎄니 교수는 연극을 전공했고, 치앙마이 퍼펫 페
(영) Chiang Mai University Art Centre (CMU Art Centre) (태) 허 니타싸깐 씰라빠 왓타나탐 마하윗타야라이 치앙마이 (หอนิทรรศการศิลปวัฒนธรรม มหาวิทยาลัยเชียงใหม่)
스티벌을 이끌고 있기도 하다.
유형/장르
공공 문화공간 / 시각예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소재지
치앙마이
설립년도
1991
홈페이지
http://cmu.ac.th
www.finearts.cmu.ac.th
한편, 대학 본부에서 관장하는 컨벤션 센터는 1개의 오디토리엄(2,000석, 프로시니엄 무대)과 1개의 소 극장(프로시니엄 무대, 고정석 300석)으로 구성되어 있고, 교내 행사 및 외부 행사에 주요하게 이용되고 있다.
TIP
공간 ● 치앙마이대학교 아트센터
(국) 치앙마이대학교 아트센터
태국
공간명
치앙마이는 멩라이 왕에 의해 1292년 건국되어 현재의 태국 북쪽에서 13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존 재하였던 란나 왕국의 수도였고, 태국 제2의 도시이다. 인구는 15만명에 불과하지만, 주변지역을 포 치앙마이대학교는 1964년 푸미폰 국왕의 칙령으로 만들어진 국립종합대학으로, 태국 북부 지역의 최초
함한 도시권은 100만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매년 약 10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2006
고등교육기관이자 태국에서 최초로 세워진 지방대학이다. ASEAN 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지역
년 5월에 ASEAN+3 간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가 체결되면서 정치적으로도 중요성을 얻게 되었다.
에서 교육 허브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예술의 도시”라는 명성을 얻는 것만큼,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한 작업장, 아티스트 레지던스, 예술
치앙마이대학교 아트센터는 인지도와 접근성이 높아 치앙마이 시에서 주요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축제 등이 열리고 있다. 치앙마이의 지역 문화정보를 보려면 HIP(무료잡지), Chiang Mai News,
있다. 예술대학에서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전시, 퍼포먼스, 세미나, 워크숍, 트레이닝, 컨퍼런스 등의 활
Compass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트센터는 1개의 소극장과 6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갤러리를 갖추고 있다. 갤러리 는 예술가들의 기획전시와 대관전시를 진행하고, 재학생들을 위한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아티스트 레 지던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예술가들에게 1~2개월의 체류를 지원한다. 소극장은 150석 규모 의 프로시니엄 무대로, 자체 공연과 함께 치앙마이 시, 예술축제와 협력해 공연을 올리고 있다.
치앙마이 시는 매년 12월에 지역활성화와 관광진흥을 위해 ‘치앙마이 퍼펫 페스티벌’을 개최하는데, 치 앙마이대학교 예술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치앙마이대학교 아트센터와 문화예술진흥센터를 주요 공 간으로 사용한다. 아시아 토피아(Asia Topia)는 치앙마이를 주요 거점공간으로 삼고 방콕과 연계해서 진 행한다. 타일랜드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은 방콕-치앙마이 순회로 구성하며 2014년부터 치앙마이에
치앙마이 대학교 예술대학 전경
치앙마이 대학교 아트센터 전경
서 12월에 무용 공연을 올리고 있다. 전반적으로 오래된 탓에 시설이 노후해 리모델링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치앙마이대학교 예술대학(학장: 워라란 분야쑤랏 박사, Assoc. Prof. Dr. Woralun Boonyasurat)은 방콕 의 실라빠껀대학교, 컨캔의 컨캔대학교와 함께 예술대학으로써의 명성이 높다. 치앙마이예술대학은 전 통예술, 태국과 란나의 전통 보존과 발전을 목표로 하며, 컨템포러리 아트의 북부지역 거점으로서 역 할을 하고자 한다. 치앙마이대학교 아트센터와 치앙마이 예술박물관을 운영하며, 문화예술진흥센터
예술진흥센터는 예술과 문화의 진흥과 보존을 목적으로 하는 박물관으로, 전통가옥을 재현한 8개의 집
축물 연구와 문화활동의 중심 역할을 하고자 한다. 위라완 싸웻쎄니(Asst. Vilawan Svetsreni) 교수가 관
갤러리
● 049
과 3개의 쌀창고로 이루어져 있다. 란나의 라이프스타일, 건축과 수공예품을 재현하고 있으며, 란나 건
소극장
048
(Center for the Promotion of Art & Culture)를 통해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1993년에 설립된 문화
치앙마이 문화예술센터에서는 일본영사관과는 염색, 공예 등 교류행사가 있지만, 한국과는 공식적인 연
(영) Chiang Mai City Arts & Cultural Centre (태) 크 르아 카이 피핏타판 끌랑위앙 치앙마이(เครือข่ายพิพธิ ภัณฑ์กลางเวียงเชียงใหม่)
계 작업은 없었다. 10여년전 인천에서 열었던 ‘Folk Art’ 공동 심포지엄에 현재의 디렉터인 쑤와리 웡껑
유형/장르
시립박물관 / 미술전시
편 2014년에 한국 작가 2명이 대관 전시를 열었다고 한
운영주체
치앙마이시 전통예술부 산하기관
다. 현재까지는 한국과의 교류가 미약한데, 우리나라의
소재지
치앙마이
설립년도
1997
깨우(Suwaree Wongkongkaew)씨가 참여한 바 있다. 한
전통공예와 민속공예 교류에 관심이 많다.
공간현황 치앙마이 문화예술센터(Chiang Mai City Arts & Cultural Centre), 란나 생활 사박물관(Lanna Folklife Museum), 치앙마이 역사센터(Chiang Mai Historical
공간 ● 치앙마이 시 문화예술센터
(국) 치앙마이 시 문화예술센터
태국
공간명
Centre) 등 3개 박물관 운영 홈페이지
http://www.cmocity.com/
https://www.facebook.com/cm.3museum 치앙마이 유적센터
치앙마이 문화예술센터는 치앙마이 시 전통예술부 산하 기관으로, 시청이 신청사를 지어 옮겨가면서 구 시청 자리에 들어섰다. 치앙마이 시에서 문화예술공간으로의 전환을 발의했다. 1924년에 지어진 이 건 물은 원래 몬톤 파얍(Monthon Phayap)의 행정사무소로 활용되다가 후에 시청사로 사용된 곳으로, 1999 년에는 공공 건물로서 보존에 대한 상을 받기도 했다. 치앙마이 시 문화예술센터는 치앙마이의 뿌리에 대한 이해를 진흥시키고, 지역정체성의 자긍심을 높이 며, 지역 문화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자 한다. 문화예술센터는 별도의 애뉴얼 프로그램은 없고, 시의 정 책에 따라 주요 사업방향이 정해진다. 전통예술 보존뿐만 아니라 컨템포러리 아트에도 관심을 넓히고 있으며, 치앙마이대학교와 연계해 치앙마이 시의 문화예술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예술센터는 치앙마이 문화예술센터, 란나 생활사박물관, 치앙마이 유적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치앙 마이 문화예술센터는 전면은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후면은 열린 안마당이 있어 문화활동이 열리며 비상설 전시장, 기념품숍, 강연장, 란나 예술 아카이브 전시홀로 구성되어 있다. 란나 생활사박물관은 란 나 시대의 벽화, 그림, 조각, 도자기, 의류, 음악 등 생활 유품을 다루고 있다. 치앙마이 역사센터는 치앙 마이의 전설, 정치와 경제, 버마의 지배, 왕조의 종말, 근대화와 재건의 역사, 치앙마이의 현재 등을 담고 있다.
란나 생활사 박물관
050 ● 051
치앙마이 시 문화예술센터
류를 촉진하고자 한다. 2014년 첫해에 ‘The
(영) Thong Lor Art Space (태) 롱 마허라쏩 텅러(โรงมหรสพทองหล่อ)
Other Room’, 2015년에 ‘Space Oh–These–
유형/장르
민간 복합문화공간 / 연극 (드라마, 마임, 뮤지컬)
제 예술교류 프로그램인 ‘Low Fat Art Festival’
운영주체
Gen4 Company Limited
이 한달간 진행되었는데, 한국 극단 몸꼴과 태
소재지
방콕
설립년도
2014
공간현황
씨어터(100석), 스튜디오(30석), 퍼포먼스 랩, 루프탑 스튜디오, 까페
각예술, 퍼포먼스 등 장르의 경계를 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극단 몸꼴과 비플로어 씨어터의 <썸씽
홈페이지
http: //www.thonglorartspace. com
미씽> 외에도, 일본 연출과 태국 배우로 구성된 [deprived], 미얀마의 시각예술가와 태국이 만난 장소특
http://www.facebook.com/Thonglorartspace
정형 비주얼 퍼포먼스 'Before' 일본과 태국의 협업작품 ‘STRATEGIC LONELINESS’ 등을 선보였다. ‘로
(cra)Zy’(2015)가 열렸다. 2015년 11월에는 국
국의 비플로어 씨어터가 한태 공동창작 작업인 <Something Missing>을 올려 호평을 받았다.
레온 와쑤랏 우나프롬, 크리스 삼반다락싸
로우 팻 아트 페스트(Low Fat Art Fest)는 “100% Concentrate Art Pieces"를 슬로건으로 공연예술과 시
공간 ● 텅러 아트 스페이스
(국) 텅러 아트 스페이스
태국
공간명
우 팻 아트 페스트 2016’은 11월 11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https://www.facebook.com/lowfatartfest). 텅러 아트 스페이스는 2014년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같은 해에 개관한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 썬댄스 씨어터와 함께 예술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게스트하우스 건물을 개조한 공간으로, 현재까
레온 와쑤랏 우나프롬(Leon Wasurat Unaprom)은 텅러 아트 스페이스의 예술감독 겸 프로듀서이다. 시각예
지 계속 리노베이션을 통해 복합적이고 실험적인 공간으로 변신중이다. 5층 건물의 공간은, 1층에 100석
술과 드라마를 공부했고, 오스트리아, 영국, 태국 등에서 프로듀서, 퍼포먼스 디자이너와 배우로 활동했다.
규모의 블랙박스 씨어터가 있고, 2층에는 까페 겸 박스오피스가 있다. 3층은 30~60석 규모의 퍼포먼스
2009년부터 데모크래이지 스튜디오 프로덕션팀에서 활동했으며, 크리스 쌍반다락싸가 매니저를 맡고 있
랩실이 있고, 4층은 준비실 겸 스튜디오이다. 5층은 루프탑의 오픈 스페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중심가에
다.
위치해 교통과 접근성이 좋다.
텅러 아트 스페이스는 국내 및 해외 예술가들과 다양한 장르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험극, 뮤지컬, 마 임 퍼포먼스, 전시와 상영, 토크 등이 열린다. 또한 매년 개관 기념일에 맞춰 2월~3월에 공간 페스티벌 을 열고 있다. 이를 통해 공연, 전시, 설치, 영상 등 국내 및 해외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창작 작업과 교
썸씽 미씽
052
텅러 아트 스페이스
● 053
텅러 아트 스페이스
도모하고 있다.
(영) Jim Thompson Art Center (태) 허 씬 반 찜 텀싼(หอศิลป์บา้ นจิม ทอมป์สน ั )่
짐 톰슨 아트센터는 2015년 5월부터 10월까지 동남아시아 작가들의 비디오와 무빙 이미지, 시간에 기반
유형/장르
미술관
들의 감각의 화두를 탐색한다. 2009년에는 독립영화 감독 아피찻퐁 위라셋타꾼의 개인전 ‘PRIMITIVE’를
운영주체
짐 톰슨 파운데이션(James H. W. Thompson Foundation)
개최하기도 했다.
소재지
방콕
설립년도
1959 / 1976
한 전시 시리즈로 ‘Missing Links’를 진행했다. 이 전시는 근대화, 산업화, 도시화, 이주의 과정 동안 사람
현재 끄릿띠야 가위웡(Gridthiya Gaweewong)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끄릿띠야는 1996년 예술단체 ‘프로젝트 304’ 설립자이며, 방콕실험영화제(1997–2007), 사이공 오픈 시티(2006-2007)를 조직하기도
공간현황 드로잉룸(다목적강당), 파빌리온, 도서관(윌리암 워렌 도서관), 게스트룸
했다. 끄라띠야 가위웡은 짐 톰슨 아트센터 큐레이터로서 광주국제아트페어인 ‘아트 광주 2013’에 참여
홈페이지
해 태국 현대미술에 대한 강연회를 했다. 이 행사에 태국 RMA 인스티튜트 갤러리에서도 전시 작가와 함
http://www.jimthompsonhouse.com/
짐 톰슨 아트센터가 있는 짐 톰슨 하우스는 25년간 태국에서 살면서 태국의 실크 산업을 일으키고 “태
공간 ● 짐 톰슨 아트센터
(국) 짐 톰슨 아트센터
태국
공간명
께 태국 현대미술을 소개했다. TIP
국의 아메리칸 전설”이 된 제임스 H. W. 톰슨의 집이다. 1967년 말레이시아의 카메론 고원에서 실종된
2013년에 한국의 이완 작가는 ‘Made in’이라는, 의식의 재료의 원류를 추적해 동남아시아를 찾는
이후 전설과 함께, 태국의 전통 가옥의 모습이 잘 보존된 그의 집은 관광명소가 되었고, 이후 재단을 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짐 톰슨 아트센터를 방문해, 실크를 직조해 옷을 만드는 작업을 했다.
립해 아트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제임스 H. W. 톰슨 파운데이션은 씨린턴 공주의 후원을 받고 있고, 1976년에 태국 정부로부터 짐 톰슨 재단의 설립을 승인받았고, 예술 소장품은 국립박물관에 등록되어 있다. 재단은 짐 톰슨의 유산을 태 국의 문화유산으로 보호하고 보존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리서치, 세미나, 컨퍼런스, 전시, 출판 등 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조각, 회화, 문학, 무용, 노래, 인형, 텍스타일 등 태국 전통예술의 이해를
054 ● 055
“Transmission” / Piyarat Piyapongwiwat “Liminal Zone” / 윌리암 워렌 도서관 / 드로잉룸
어터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해외팀도 국내팀과 동등한 조건으로 공간/기술과 홍보 지원이 제
(영) Bangkok Theatre Festival (태) 텟싸깐 라컨 끄룽텝(เทศกาลละครกรุงเทพ่)
공된다.
유형/장르
민간 공연예술축제 / 연극
단체의 회비와 축제참가비 등 예술가들의 공동분담금과 티켓 수입이 주요한 재원이다. 대학 파트너십으
운영주체
방콕씨어터네트워크
로 연극학부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시작년도
2002
개최시기
11월
창작자에게 문을 열어 대학 연극동아리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쏫쏘싸이 판툼꼬몬 드라마센터의 ‘월
개최도시
방콕
드퍼포먼스 드라마쭐라’의 연계 외에도 텅러 아트 스페이스에서 개최한 ‘로우 팻 아트 페스트’, 크리에이
방콕아트앤컬처센터와 문화부 현대예술문화국의 후원과 기업협찬이 있지만, 방콕씨어터네트워크 회원
2015년부터는 예술감독직에 담컹(Damkeng Thitapiyasak, 뉴씨어터 소사이어티)을 선임했다. 그는 젊은
참가규모 국내 약 40팀, 해외 5~10팀 참가, 약 100회 공연
티브 인더스트리 아트 스페이스의 해외팀 작업이 축제와 연계해 선보였다. 특히 로우 팻 아트 페스트는
홈페이지
http://www.bangkoktheatrefestival.com
한국, 일본, 미얀마 등의 해외팀과 공동제작,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업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https://www.facebook.com/BangkokTheatreFestival
행사 ● 방콕 씨어터 페스티벌
(국) 방콕 씨어터 페스티벌
태국
행사명
방콕 씨어터 페스티벌의 주요 공간은 방콕아트앤컬처센터 외에 도심의 공연장이 자체 기획 프로그램 혹 은 대관 등의 형태로 함께 참여한다. 여기에는 텅러 아트 스페이스,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 아트 스페 방콕씨어터페스티벌은 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극축제이다. 2002년 소극장과 연극단체들의 강화를
이스, 데모크래이지 씨어터 스튜디오, 크레센트 문 스페이스, 비플로어룸, 썬 댄스 씨어터 등이 있다.
목적으로 설립된 느슨한 연대인 방콕씨어터네트워크가 결성되면서 시작된 축제는 태국 컨템포러리 씨 어터의 육성, 예술가들의 창작활성화와 교류 및 연대, 신진예술가를 발굴하는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초
아동극과 연극을 선보이는 마캄뻠 씨어터 그룹, 아나따 씨어터의 소극장 뮤지컬, 사회 이슈를 다루는 뉴
기에 방람푸 지역(Bang Lamphu community)을 중심으로 싼띠차이쁘라깐 공원(Santichaiprakarn Park)
씨어터 소사이어티, 움직임극, 실험극 중심의 크레센트문 씨어터, 비플로어 씨어터, 데모크래이지 씨어
야외무대와 펍, 레스토랑 등에서 열리던 축제는, 2011년부터 방콕아트앤컬처센터를 주요 사이트 중의 하
터, 마임의 콘나카오, 베이비마임, 인형극단으로 야이훈, 세마 마리오네뜨 극단 등이 있다.
나로 구축했고, 방콕 시내의 소극장들이 참여하면서 사이트가 확장되었다. 방콕아트앤컬처센터와의 협 력관계는 보다 안정적이고 집중적인 공간과 새로운 관객을 확보하는 기회로, 방콕씨어터페스티벌의 새 로운 가능성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TIP
2016년 방콕씨어터페스티벌은 10월 28일부터 11월 23일까지이다. 방콕씨어터페스티벌은 방콕씨어터네트워크 회원 단체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운영위원 단체가 축제 를 주관한다. 축제감독은 쁘라딧 쁘라쌋텅(Pradit Prasartthong, 아나따 씨어터 컴퍼니)씨가 맡고 있고, 2014년에는 데모크래이지씨어터 스튜디오가 축제를 주관했다. 상반기에 프로덕션팀을 구성하고 기본적 인 펀드레이징을 한 후에 7월경에 예술가 집담회를 진행하고 이어 참가단체 공모가 시작된다. 축제는 11월에 2주일간 약 50개 팀이 참여해 100여회의 공연을 펼친다. 장르는 민속극, 드라마에서부 터 현대극, 판토마임, 댄스, 피지컬, 뮤지컬, 실험극 등 다양하다. 아동극과 가족극도 다수 포함된다. 공 연 이외에도 워크숍과 세미나 등이 열려, 태국 컨템포러리 씨어터 씬의 흐름을 공유하고 미래를 전망하 고자 한다. 축제 마지막날에는 참가작을 대상으로 태국평론가협회가 중심이 되어 어워드를 진행하는데, 자유롭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파운데이션의 지원으로 일본 극단의 공연과 워크숍 참여가 많고, 중장기 협업의 기초 단계로 진행되기 도 한다. 솟싸이 판툼코몰 드라마센터가 주최하는 ‘월드 퍼포먼스@드라마 쭐라’의 프로그램이 방콕 씨
056 ● 057
해외 예술단체의 참여 비중은 높지 않고, 대부분 태국 예술단체와의 공동협력에 기반해 진행된다. 재팬
(국) 태국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
컴퍼니가 초청되어 '세 개의 공기'를 무대에 올린다.
(영)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of Thailand (태) 마하깜 깐땐 나나찻(มหกรรมการเต้นนานาชาต่)
한편, 사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10월에 ‘Connecting ASEAN+’가 진행된다. 신진 안무가 쇼케이스와 13세
유형/장르
민간 공연예술축제 / 무용
엘 안무가 리나 쉔펠트(Rina Schenfeld)의 지도로 “Note to Pina Bausch”를 무대에 올렸다.
운영주체
프렌즈 오브 디아츠 파운데이션(Friends-of-the-Arts Foundation)
시작년도
2001
개최시기
11월~12월
개최도시
방콕, 치앙마이, 치앙라이 순회 (2015년)
태국
행사명
TIP
2012년, 2013년에는 한국에서는 무용가 이순옥씨가 “젠 댄스”로 참여한 바 있다. 이순옥씨는 아태 공연예술 네트워크 (Asia Pacific Performing Arts Network : APPAN) 간사이기도 하다. 2014
참가규모 이탈리아, 스페인, 이스라엘, 터키, 인도, 중국, 싱가포르 등 10개국 10팀 내외
년에는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인간의 공존>으로 참여한 바 있다.
홈페이지
http://dance-festival.info
2016년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은 10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열린다.
https://www.facebook.com/Internationaldancefestival
Artemis Danza
CDCE
Arangham Dance Theatre
워크숍
행사 ● 태국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
~20세의 아세안 청소년 150명이 참여한 10일간의 워크숍과 작품 발표가 진행된다. 2014년에는 이스라
태국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은 프렌즈 오브 디아츠 파운데이션(Friends-of-the-Arts Foundation)이 주최하고 방콕시, 문화부 현대문화예술국, 유네스코 태국지부 행사로, 매년 11월말에서 12월초까지 약 2 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프렌즈 오브 디아츠 파운데이션은 독립비영리기구로, 2005년에 재단 등록을 하 고, 2008년에 공익자선재단으로 출범했다. 공연예술을 통해 태국의 일반과 재능있는 젊은이를 교육하 고 육성하며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은 중요한 행사 중 의 하나이다.
태국 인터네셔널 댄스 페스티벌은 태국 주재 정부기관, 비영리기관, 자선기관 등 대사관이나 문화원, 예 술지원기관 등 ‘문화동반자(Cultural Partners)’들과 연계해 이들의 지원을 받아 해외 예술단체를 초청한 다. 축제측은 공간과 무대기술, 홍보 등을 지원한다. 방콕아트앤컬처센터가 축제의 주요 사이트이고, 쏫 싸이 판툼꼬몬 드라마센터와 협력해 진행하기도 한다. 2013년부터는 치앙마이대학교 예술대학 등과 협
태국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
력해 소규모로 투어를 진행했고, 2015년에는 치앙라이로 루트를 확장했다.
프로그램으로는 공식초청작 공연인 하이라이트 퍼포먼스와 워크숍, 마스터클래스, 신진 안무가 쇼케이 스 등이 있다. 컨템포러리 댄스 페스티벌로 유럽, 아시아 등 해외에서 약 10여팀이 참여해 1, 2회의 공연 을 올리는데 라틴댄스, 현대무용, 힙합 등이 주를 이룬다. 이탈리아, 스페인, 인도, 싱가포르 등과의 교류 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메인무대에서 태국 무용단체를 보기는 흔치 않다. 한편, 참여 예술가들은 청소 년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연다. 국내 예술가들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콘, 마샬아츠, 무에타이, 페인
이탈리아 Esperimenti GDO 댄스컴퍼니의 'Hopera', 터키의 Antalya State Opera and Ballet의 'Kurbcon', 싱가포르 Maya Dance Theater의 'Random Chapters'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2016년에는 박나훈 댄스
058 ● 059
팅&즉흥 등의 워크숍도 함께 열린다.
쭘폰 아피쑥(Chumpon Apisuk)은 창실빠예술학교, 실라빠껀대학교, 보스턴 SMFA에서 수학했다. 쭘폰
(영) Asiatopia International Performance Art Festival (태) 텟싸깐 씰라빠 깐싸댕쏫 나나찻 에시아토삐아 (เทศกาลศิลปะการแสดงสด นานาชาติ เอเชียโทเปีย)
은 태국의 퍼포먼스 아트의 선구자로, 브라스리 모던아트 인스티튜트(Bhirasri Institute of Modern Art)에
유형/장르
예술축제 / 퍼포먼스, 시각예술
운영주체
ASIATOPIA 위원회
다. 현재까지 아시아토피아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강연과 공연 등을 하고 있다. 퍼포
시작년도
1998
먼스 아트 인생 30년을 맞이하는 2015년에 전시, 공연을 열었다.
개최시기
10월~11월
개최도시
방콕, 치앙마이, 난
참가규모 태국,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폴란드 등 8개국 18명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pages/ASIATOPIA
서 디렉터로 일했던 1985년부터 퍼포먼스 아트의 진흥을 위해 활동했다. 1993년에 방콕 북부의 논타부 리에 태국에 최초의 퍼포먼스 아트 공간인 콘크리트 하우스(Concrete House, and Art and Community Action Center)를 열고, 컨템-뜨리(Contem-tre; Wethi-Samai)라는 복합장르의 라이브 이벤트를 조직했
TIP
2015년 아시아토피아는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방콕아트앤컬처센터에서 열렸다. ASIATOPIA 조직 ● 위 원회 : 파이싼 쁘리안방창(Paisan Plienbangchang), 파둥싹 콧차쌈롱(Padungsak Khochasumrong), 노파완 씨리웻차꾼(Nopawan Sirivejkul), 몽콘 쁘리안방창(Mongkol
1998년 방콕에서 타이 퍼포먼스 아티스트 쭘폰 아피쑥(Chumpon Apisuk)과 그의 동료인 와싼 씻 티켓(Vasan Sitthiket), 파이싼 쁘리안방창(Paisan Plienbangchang), 쑤라폰 빤야와치라(Surapol Panyavachira) 등이 함께 시작했다. 현재 아시아를 비롯해 국제적으로 퍼포먼스 아트의 중요한 축제가
Plienbangchang), 짝끄릿 침넉(Chakkrit Chimnok), 분쏭 럿탑(Boonsong Rodthab)
행사 ● Asiatopia International Performance Art Festival
(국) 아시아토피아 인터네셔널 퍼포먼스 아트 페스티벌
태국
행사명
● 고문 : 쭘폰 아피쑥(Chumpon Apisuk), 너이 찬타위파 아피쑥(Noi Chantavipa Apisuk), 와싼 씻티켓 (Vasan Sitthiket), 쑤라폰 빤야와치라(Surapol Panyavachira)
되었다. 그리스어로 공간을 의미하는 ‘topos’의 의미를 담아, Asiatopia는 로컬 시민으로서의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의 아시아를 위한 공간을 창조하고 그들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한 시도를 담고 있으며, 시 각예술가, 퍼포머, 액티비스트가 참여한다.
아시아토피아는 1998년 이래 매년 방콕과 치앙마이에서 조직되었다. 문화부 현대문화예술국의 후원과 함께 방콕아트앤컬처센터, 치앙마이대학교 예술대학이 주요 협력 파트너이다. 10주년을 맞이했던 2008 년에는 32개 국가에서 약 100여 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디렉터는 쭘폰 아피쑥이고, 노파완 씨리웻 차꾼(Nopawan Sirivejkul)이 매니저이다. 16회를 맞이하는 2014년에는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서 예술가 커뮤니티와 함께 연계하고 교류하는
짝끄릿 침넉의 퍼포먼스
왕밍펑의 퍼포먼스
작업을 추진했다. 또한 태국 북부지역의 난 지방에서 생태농업센터인 조코 러닝센터(Joko Community Learning Center & Hug Muang Nan Foundation)와 함께 일반인을 위한 예술활동, 지역 전통예술 가, 뮤지션들과의 교류 프로그램 진행했다. 8월부터 10월까지 방콕아트앤컬처센터에서 “Performance Movement in SE Asia and Thailand in 1980s”라는 제목으로 4회에 걸쳐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약 2주 동안 방콕과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토피아는 태국, 캐나다 퀘벡, 대만, 이스라엘, 우크라이 나,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폴란드 등에서 참여하여 라이브 퍼포먼스, 아티스트 토크, 아티스트 레
에서의 예술을 표현하고자 한다. 한편, 매년 2월에는 태국 북부지역인 난에서 아티스트 레지던스를 진행하고 난 아트 페스티벌(Nan Art Festival) 기간에 'ASIATOPIA NAN'을 개최한다.(https://www.facebook.com/NanArtsFestival)
060 ● 061
지던스 등을 진행한다. 이들은 점진적으로 심화되는 정치적 폭력, 환경의 위기, 인종주의, 삶의 방향 속
(국) 타일랜드 인터내셔널 부토 페스티벌
(영) International Butoh Festival Thailand (태) 텟싸깐 씰라빠 부또 나나찻(เทศกาลศิลปะบูโตนานาชาติ)
‘Butoh : Women’을 내건 2013년 부토 페스티
유형/장르
공연예술축제 / 무용(부토)
벌에는 한국에서 나탈리 킴(김경미)이 일본, 말레
운영주체
부토 쿱 타일랜드(Butoh Co-op Thailand), B-Floor Theatre Company
이시아, 태국 무용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에
시작년도
2005
개최시기
12월
개최도시
방콕
태국
행사명
TIP
행사 ● 타일랜드 인터내셔널 부토 페스티벌
참여해 공연한 바 있다.
참가규모 태국,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이스라엘, 캐나다, 러시아, 핀란드, 말레이시 아 등 10개국 12개 단체/개인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pages/The-International-Butoh-FestivalThailand/284359094922440
비플로어 시어터
태국에 부토가 소개된 것은 수십년 전이다. 카추라 칸(Katsura Kan)을 비롯한 일본의 부토 예술가들은 꾸준히 태국에서 창작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고, 탐마삿대학에서도 매년 부토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 다. 타일랜드 인터내셔널 부토 페스티벌은 2005년에 부토 쿱 타일랜드(Butoh Co-op Thailand)와 비플 로어 씨어터, 그리고 칸다 아츠엔 씨어터(Khandha Arts ‘n Theatre)가 중심이 되어, 태국 아티스트의 해 외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를 목표로 시작되었다. 부토 쿱 타일랜드는 태국의 부토 교육과 전시를 촉진 하고자 하는 예술가 그룹으로, 2005년에 디렉터 태리 하필드(Terry Hatfield)가 카추라 칸의 부토 워크 숍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칸다 아트엔 씨어터는 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소노코 프로우 (Sonoko Prow)가 창립한 단체이다.
축제는 방콕아트앤컬처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했는데, 축제기간에는 공연, 전시, 설치, 워크숍, 심포지엄 등이 열린다. 2014년에는 프랑스/말레이시안 줄리 엣 유밍의 ‘통과의례(Rite of Passage)’라는 작품의 상영회, 게스트 뮤지션과 솔로 부토 아티스트간 잼이 열렸다. 10주년을 맞이하는 2015년에는 3월 에 유미코 요시히카(Yumiko Yoshioka), 미구엘 카 마레오(Miguel Camarero), 사인코 남키락(Sainkho Namtchylak) 등이 참여해 퍼포먼스와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062 ● 063
다이스케 요시모토
축제위원회 대표인 자스빨 씽 우베러이(Jaspal Singh Uberoi)는 공연기획사이자 BIFDM 주관사인
(영) Bangkok International Festival of Dance & Music (태) 마하깜 씰라빠 깐싸댕 래 돈뜨리 나나찻 끄룽텝 (มหกรรมศิลปะการแสดงและดนตรีนานาชาติ กรุงเทพฯิ)
ICP(International Cultural Promotions Ltd.) 회장으로, 본국은 인도이며, 방콕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형/장르
공연예술축제 / 무용, 음악
운영주체
ICP (International Culture Promotions Ltd.)
시작년도
1999
개최시기
9월~10월
개최도시
방콕
출판사를 운영하며, 공연기획도 병행하고 있다. 태국에 처음으로 오페라를 소개했고, 주빈 메타, 이스라 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등 대형 이벤트를 기획했다.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캣츠, 오페라의 유 령 등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방콕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TIP
한국에서는 밀레현대무용단(2006), 서울시립무용단(2008), 국립무용단(2009)이 방콕 인터내셔널 댄스 페스티벌에 참여한 바 있다. 국립무용단은 ‘코리아 환타지’ 공연을 통해 보살춤, 바라춤, 진도북 춤 등 다양한 전통무용 공연을 선보였다.
참가규모 중국, 러시아,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체코, 독일, 캐나다, 아르헨티나, 브라 질, 우루과이 등 10여 개국 15개 단체 약 25회 공연
행사 ● 방콕 인터내셔널 댄스앤뮤직 페스티벌
(국) 방콕 인터내셔널 댄스앤뮤직 페스티벌
태국
행사명
홈페이지 www.bangkokfestivals.com
모스크바 스타니슬랍스키 발레단
허리우드 사운드 오브 시네마
이스라엘 카메리타 오케스트라
카미나 부라나
방콕 인터내셔널 댄스앤뮤직 페스티벌은 매년 9월에서 10월에 걸쳐 한달간 타일랜드 컬처럴센터 (Thailand Cultural Centre)에서 ICP(International Culture Promotions Ltd.)의 주관으로 열리며, 공연예술 축제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축제이다. 푸미폰 국왕의 72번째 생일을 기념해 개최된 이래 연례행사가 되 었다. 축제는 방콕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창출하고 전세계적으로 우수 작품을 젊은층에 소개함으로 써 태국 공연예술의 기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왕립 후원(씨린턴 공주)을 받고 있으 며, 국내외 정부기관 및 예술단체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또한 관광청, 문화부, 항공청 외에 도 타이항공, 싱하 코퍼레이션, 방콕은행, BMW, B.GRIMM Group, 방콕병원, 두싯타니 호텔, 타이항공 등과 협력 및 스폰서십을 진행하고 있다. 축제위원회는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방콕발레씨어터 협회 회장, 방콕 시장, 태국관광청장 등의 정부기관장과 대기업 임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초청작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수상작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들로, 출연진 규모가 크다. 장르별 로는 컨템포러리 아츠를 중심으로 오페라, 발레, 아이스 발레, 현대무용, 재즈, 클래식 콘서트 등이 있는 데, 특히 발레와 팝 가수 헌정공연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공연 티켓 가격은 3,000밧~600밧(약 10만원~2만원)으로 높은 편이다. (대부분의 공연 티켓 가격은 300밧~700밧 수준이다.)
방콕 인터내셔널 댄스앤뮤직 페스티벌은 6개 작품에 20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는데, 현재는 5주간 1 천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20여 개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기획제작이나 협업, 예술교류 064
보다는 공연 프리젠테이션이 주를 이룬다. 2015년 방콕 인터내셔널 댄스앤뮤직 페스티벌은 태국과 중 국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중국의 오페라단 저장소백화월극단(Zhejiang Yueju Opera Troupe)의 ‘The
● 065
Butterfly Lovers’를 개막작으로 올렸다. 러시아의 발레 공연은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
태국
(국) 방콕 스트리트 쇼
(영) Bangkok Street Show (태) 뱅 컥 스트릿 쇼(แบงคอก สตรีทโชว)
GET 라이브 매니지먼트는 이벤트, 전시, 그랜드 오프닝 로드쇼, 라이브쇼, 극장공연, 인터내셔널 스트리
유형/장르
공연예술축제 / 거리예술, 마임
(Zense Entertainment)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운영주체
GET 라이브 매니지먼트(GET Live Management Co.,Ltd.)
한편, GET 라이브 매니지먼트는 마임과 관련한 행사도 연계하고 있다. 2013년에는 ‘아시아 마임 크리
시작년도
2008
개최시기
12월
개최도시
방콕
트 쇼, 국내/국제 콘서트를 주관하는 기획사이다. 방콕 스트리트 쇼는 방송제작사인 젠스 엔터테인먼트
에이션’과 협력해 국가 순회로 진행되는 국제마임연극제를 유치해, ‘판토마임 인 방콕(Pantomime in Bangkok 14)’이라는 이름으로 14번째 행사를 방콕에서 열었다. 7월에 4일간 태국보험빌딩 대극장에서
행사 ● 방콕 스트리트 쇼
행사명
열린 이 행사에는 일본의 저글링팀 크루크루 서커스(Cru Cru Circus), 한국의 고재경, 방콕 기반의 일본 팀 야노(Yano), 태국의 베이비마임(Babymime), 일본의 고지야마 만수케 등 8팀이 참여했다.
참가규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일본, 한국, 호주, 미국, 캐나다, 브라질, 칠레, 이탈리아, 이스라엘, 케냐 등 약 14국 45팀 100회 공연 홈페이지 https://www.bangkokstreetshow.com
TIP
한국에서는 2013년에 버블드래곤(버블쇼)과 크래들 인 스페이스(부토 댄스) 팀이 참여한 바 있다. 축 제는 매년 8월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2015년에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 린다.
태국의 11월부터 2월은 건기로 야외활동의 최적기여서, 야외행사가 활발하게 열리는 시즌이다. 이중 하 나인 방콕 스트리트 쇼는 GET 라이브 매니지먼트사의 주관으로 매년 12월에 2, 3일간 룸피니공원에서 열리는 거리공연축제이다. “모두를 위한 행복”을 표방하며 무료행사로 개최되고 있고, “행복과 문화의 도시” 방콕의 이미지와 태국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고정형(Spot Performance)과 이동형 (Walk in)으로 나뉘며, 마임, 클라운, 저글링, 아크로바 틱, 풍선마임, 곡예, 불쇼, 인형극, 음악 등 다양한 종류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외에 풍선 공작, 캐리커처 등의 부대행사와 오픈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때로는 유명 마임이스트들의 ‘스페셜쇼’가 진행되기도 한
방콕 스트리트쇼 포스터
스트리트쇼(룸피니공원)
다. 축제에는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유럽,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서 거리예술가들이 참여한다. 해외팀의 비중이 높은데, 그 중에서도 일본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2014년의 경우, 태국에서는 베이비마임 (Babymime), 엑조틱 퍼커션(Exotic Percussion), 요나 퍼펫(Jona Puppet), 와타나앤래빗(Wattana & The Rabbits) 등이 참여했다. 해외팀으로는 일본의 하토리와 만수케(Hatori&Mansuke), 이스라엘의 비주얼 마임이스트 오르토 다(Orto-da), 브라질의 거리마술가 디아고 알바레스(Diogo Alvares), 이탈리아의 발 인형극단 로라 키벨(Laura Kibel), 뉴질랜드의 대형 거리 퍼레이드극단 클로스 액트(Close Act) 등이 있 다. 캄보디아에서는 예술을 통해 전쟁 트라우마를 치유하고자 하는 비영리단체 페어 폰루 셀팍(Phare Ponleu Selpak)의 아크로바틱 팀도 참여했다.
일 합작팀 드레볼(Drevol-서승아, Ishi)이 부토 댄스와 아크로바틱 공연으로, 배낭속사람들이 ’변신‘ 작품 으로 참여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마임이스트 오쿠다 마사시도 버블쇼로 매년 참여하고 있다.
판토마임 인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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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도 매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2014년에는 목포의 마당극 극단 갯돌이 ‘남도천지밥‘으로, 한
2014년에는 해외팀으로 우크라이나의 공중곡예팀 듀오 포스펠로프(Duo Pospelov), 일본의 도쿄 매드
(영) Siam Street Fest (태) 마하깜 깐싸댕 나나찻 땀 텅타논 나 싸얌 싸쾌 (มหกรรมการแสดงนานาชาติตามท้องถนน ณ สยามสแควร์)
(Tokyo Mad), 땡큐 테주카(Thank you Tezuka)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팀 퍼니스트가 참여했다. (2013
유형/장르
공연예술축제 / 거리예술, 마임
운영주체
시암스퀘어(Siam Square)
어그룹이다. 2012년에 타일랜즈 갓 탤런트(Thailand’s Got Talent), 렛미인 (Let Me In) 등의 태국 버전을
시작년도
2012
론칭하기도 했다.
개최시기
12월
개최도시
방콕
년에 마린보이가 저글링 쇼로 참여한 바 있다.)
축제를 공동주관하는 워크포인트 엔터테인먼트사는 1989년 설립한 태국의 공중파 방송국을 가진 미디
행사 ● 시암 스트리트 페스트
(국) 시암 스트리트 페스트
태국
행사명
참가규모 태국,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영국, 독일, 일본 등 25개 단체/개인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Siamstreetfest
시암 스트리트 페스트의 주요 공간인 시암스퀘어는 1970년대에 지어진 시내 중심가의 쇼핑센터로, 쭐라 롱껀대학교 소유이다. 시암스퀘어는 2012년부터 매년 12월에 지역활성화와 예술향유를 위해 “We Love Siam Square” 행사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프로모션 행사와 거리 퍼레이드를 열고 있다. 시암스퀘어를 비롯해 인근 공원과 쇼핑몰, 거리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행사 기간에는 상가에서 그랜드 세일 도 함께 진행된다. 그랜드 세일을 알리는 대규모 퍼레이드, 사진 콘테스트, 커버댄스 게임 등을 열어 관 객의 참여를 이끌기도 한다.
시암 스트리트 페스트는 국내 및 해외 아티스트를 초청해 펼쳐지는 거리공연으로 태국, 오스트레일리 아, 캐나다, 영국, 독일, 일본 등에서 약 25개의 단체 및 개인이 참여한다. 고공 아크로바틱, 버티컬 댄스, 저글링, 마임, 음악 등의 공연과 그래피티 등이 열린다. 거리에서는 콘서트와 아트마켓도 함께 열린다. 공연자에게는 별도의 공연사례비 외에 버스킹 공연이 허용된다.
068 ● 069
(출처 : 축제 페이스북 트레일러 영상 http://www.property.chula.ac.th/web/node/1521 쭐라롱껀대학교)
부록
주태국 한국 정부기관
Around Magazine www.facebook.com/AROUNDmagazine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http://tha.mofa.go.kr
Pantip www.pantip.com Sanook www.sanook.com
주태국 한국문화원 http://thailand.korean-culture.org
Thai Critic www.thaicritic.com
태국 정부기관 (문화예술 유관)
5) 티켓박스
태국 공보부 Government Public Relations Dept. http://thailand.prd.go.th
http://tomorrow.prd.go.th
태국 통계청 www.nso.go.th 태국관광청 www.tourismthailand.org 방콕시청 Bangkok Metropolitan Administration www.bangkok.go.th 방콕시 공보과 www.prbangkok.com 라마 9세 아트 뮤지엄 www.rama9art.org (태국 정부의 온라인 아카이브)
태국 미티어 매체 (영문) 1) 일간지 The Nation www.nationmultimedia.com The Bangkok Post www.bangkokpost.com 2) 주간지 (온라인, 오프라인) Guru (방콕포스트 발행) www.bangkokpost.com/guru BK magazine www.bkmagazine.com Creative Thailand www.facebook.com/creativethailand
Thai Ticket Major www.thaiticketmajor.com Thai Ticket Master www.ticketmaster.com
주태국 해외 문화기관 UNDP www.th.undp.org UNESCO Bangkok www.unescobkk.org Japan Foundation www.jfbkk.or.th Britishcouncil www.britishcouncil.or.th Alliance Francaise Thailand www.afthailande.org Goethe Institue http://www.goethe.de/thailand
주태국 한국 커뮤니티 재태국한인회 www.thaikorean.kr KTCC (Korea Thailand Communication Center) www.k-tcc.com
주태국 한국 커뮤니티 잡지 태국 교민잡지 www.kyominthai.com
3) 월간지 baccazine http://www.bacc.or.th/contents/baccazine/1/ TCDC Magazine http://www.tcdc.or.th/creativethailand/magazine/ Fine Art Magazine www.fineart-magazine.com/fine-art-magazine Art Square www.fineart-magazine.com/art-square Bangkok Art Map www.facebook.com/bangkokartmap 4) 문화포털 The Asia City network http://bk.asia-city.com Time Out Bangkok www.timeout.com/bangkok
한아시아 태국 www.hanasia.com/thai 월간 마이코리아 www.mykorea.kr 피플 TV (한인 동영상 인터뷰 & 뉴스) www.pipl.kr
태국 관련 학회 한국태국학회 http://k-thaistudies.or.kr Cyber태국학센터 http://thaistudies.or.kr 한국동남아학회 www.kaseas.org 부산외대 동남아지역원 www.iseas.kr
● 071
Very Thai www.verythai.com
더브릿지스 www.thebridgesmagazine.com
070
Thai Ways Magazine www.thaiwaysmagazine.com
교민광장 www.koreansquare.net
베트남
072
● 073
들어가는 말
베트남의 지형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알파벳 ‘S’자를 닮았다. 해안선의 길이만 3,444㎞에 이르 고, 폭이 좁고 길다. 크게 북으로 문화/역사/정치의 중심지인 수도 하노이(Hà Nội)와 남으로 경
제중심지인 호치민시(Thành phố Hồ Chí Minh)가 있다. 이들 두 도시는 베트남의 N극과 S극
자유롭고 상업적 면을 가능한 배제하려 하며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고 했 던가, 호치민시의 아티스트들은 상업이든 아니든 갤러리 등의 전시공간이 많은 하노이를, 하노 이의 아티스트들은 보다 자율적인 호치민시의 예술적 분위기를 서로 부러워한다는 점이다. 이
처럼 서로 한 몸이지만 다른 발음을 하고 다른 경제상황 아래, 다른 문화적 환경을 만들어 왔다.
밖에 중부지역에도 소소하지만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는 뉴 스페이스 아트 재단 등과 같은 공간
인구의 다수가 사는 이곳에는 베트남의 주요 기관들이 몰려있고 문화예술기관과 극장 및 갤러
이나 작가들이 존재하나 정말 손에 꼽을 수준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리 역시 크게 북부(하노이), 중부(후에, 다낭, 냐짱), 남부(호치민)를 기점으로 집중되어 있다. 베 트남 문화예술기관은 국가에서 관리/감독하는 정부 등록기관과 일부 민간에서 운영하는 영리/
역사를 딛고 변화를 마주하다.
비영리 기관 그리고 해외공관이 운영하는 문화원 또는 문화재단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베트남은 천 년의 중국지배, 50년 프랑스 식민지, 베트남 전쟁 등 오랫동안 역사의 소용돌이를
베트남이 사회주의국가이기 때문에 정부에 등록되어 있거나 일부 민간으로 넘어갔어도 여전히
겪어왔다. 유구한 역사를 가진 베트남이지만 그동안 인도차이나반도에서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
정부의 관리 하에 있는 기관 및 협회는 예술계의 중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베트남에서 활동
들에 비해 문화적으로 많이 뒤쳐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1986년 ‘도이모이(Đổi
을 하려면 반드시 이들 기관을 거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데, 모든 공연이나 전시를 위해서는 사
mới: 새롭게 개혁함)’ 사회주의 경제개방 정책을 채택하며, 정치/경제는 물론 손상된 문화적 자
전검열을 통한 라이센스를 등록하고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관장하는 상위 기관으
존심에 대한 회복에의 필요성을 느끼고 많은 문화예술기관과 창작자들이 분발하고 있다. 여전
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있고, 세세하게 20여 부서로 구성되어 있지만 문화예술관련 부서
히 사회주의라는 걸림돌이 베트남 예술의 자율성에 제약이 되기도 하지만 특유의 역사적 경험
로는 공연예술국, 영화국, 사진미술국, 저작권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극장과 박물관 등
과 아픔마저 이들은 문화예술의 독특한 소재로 활용하며 ‘베트남스러운’ 예술을 알리는 데에 적
60여 곳 이상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이며, 그 외에 상업갤러리와 비영리 독립공간으로써의
극적이다. 커져가는 문화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도 점점 베트남 예술이 어떻게 진화할지 궁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들로 나뉠 수 있다.
금하게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베트남은 1억 명에 가까운 인구와 그 중 70% 이상이 청년층에 이 르는 매우 젊은 나라이다. 최근 8% 정도의 경제성장률 속에서 사회 내외적으로 발전이 거듭되
하노이/호치민시/중부지역_베트남 예술지형도
고 있으며, 해외에서 유학을 하고 귀국하거나, 베트남 국내에서의 높은 교육열 아래에서 성장
하노이와 호치민시는 지형적으로 멀고 역사적 배경도 다르기 때문에 그 둘의 차이는 지극히 당
한 젊은 층의 에너지가 태동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젊은 변화의 핵심에는 ‘8X세대’라 일컫는
연하다. 신기한 점은 경제적 여유가 있는 호치민시에서 문화예술이 더 활성화되었을 것 같지만
1980년대 전후로 태어난 젊은 층이 사회의 중심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국가가 운영하는 기관들 이외 상업갤러리는 하노이와 비교하면 거의 전 무하다 싶은 수준임을 볼 때, 아직 경제적 부를 고가의 차량이나 현물 등에 소비를 하는 편이 문
베트남의 문화예술 환경이 조금씩 개선되고 개성 있는 작가들이 늘어나며 국제적으로도 이들에
화적 소비보다 익숙한 탓일 것이다. 어찌됐든, 두 도시의 문화예술적 토양은 질적으로 다르며,
게 관심을 보이는 해외기관이나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이 책자에서는 수도 하노이와 경
존재하는 기관들의 성격을 파악하면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노이에는 박물관, 미술관,
제도시인 호치민시, 베트남의 허리인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분포된 예술기관과 단체, 공간 및 기
상업갤러리 등이 호치민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지만 자율적 활동을 하는 현대미술 독립공간이
타 예술정보를 소개하는 한편, 베트남이 아닌 동남아시아 시각예술의 허브로 불리는 싱가포르
나 아트그룹들은 적은 편이다. 반면 호치민시의 경우 이와 반대로 문화예술기관과 상업갤러리
에서 역으로 베트남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창구로써의 싱가포르 문화예술기관 몇 곳과 싱가포
는 현저히 적지만, 자율적 비영리 독립공간은 많은 편이다. 하노이의 경우, 냐산 콜렉티브(Nhà
르 시각예술 씬(Scene)을 간단히 짚고 넘어가려 한다. 모쪼록 베트남의 문화예술씬에 대한 이 책의 정보가 베트남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하길 바란다.
적 이유로 카페나 바와 갤러리를 병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호치민시에는 디아 프
074
의 비영리 공간들이 있고, 이들은 펀드레이징을 통한 자발적 재원확보로 정부의 간섭으로부터
● 075
Sàn Collective), 만지 아트 스페이스(Manzi Art space) 등 한두 곳에 그치지만, 이 역시도 경제 로젝트(Dia Projects), 싸오 라(Sao La), 산 아트(Sàn Art), 제로 스테이션(Zero station/Ga 0) 등
베트남 문화예술 리서치 디렉토리
기관 / 단체
공간
01. 베트남 사진미술국 Department of Fine Arts, Photography and Exhibition 078
01. 만지 아트 스페이스 Manzi Art Space 120
02. 베트남 공연예술국 Department of Performing Arts 080
02. 하노이 락 시티 Hanoi Rock City 122
03. 베트남 미술협회 Vietnam Fine Arts Association(VFAA) 082
03. 워크 룸 포 WORK ROOM FOUR 124
04. 문화예술잡지 National Culture and Arts Magazine 084
04. 쿡 갤러리 CUC Gallery 126
05. 베트남 파인아트 뮤지엄 Vietnam Fine Arts Museum 086
05. 헤리티지 스페이스 HERITAGE SPACE 128
06. 호치민 파인아트 뮤지엄 Ho Chi Minh Fine Arts Museum 088
06. 냐산 카페 Cafe Nhasan 130
07. 호치민시 발레 심포니 오케스트라 & 오페라
07. 아트 베트남 갤러리 Art Vietnam Gallery 132
HO CHI MINH CITY BALLET SYMPHONY ORCHESTRA AND OPERA 090
08. 어우 코 극장 Au Co Theatre 134
08. 베트남 여성연맹 Vietnam Women’s Union 092
09. 꾸잉 갤러리 Gallerie Quynh 136
09. 베트남 여성박물관 Vietnamese Women’s Museum 094
10. 싸오 라 Sao La 138
10. 소년궁 Hanoi Children Palace 096
11. 디아 프로젝트 Dia/Projects 140
11. 유스씨어터 Youth Theatre of Vietnam 098
12. 빈 갤러리 Vin Gallery 142
12. 탕롱수상인형극장 Thanglong Water Puppet Theatre 100
13. 뗀 카페 THEN Cafe 144
13. 냐산 콜렉티브 Nhasan Collective 102
14. 하이 하이 HAY HAY 146
14. 하노이 닥랩 Hanoi Center For the Moving Image-Hanoi DOCLAB 104 15. 돔돔 DOMDOM 106 16. 산 아트 San Art 108 17. 제로 스테이션 Zero Station 110
축제 / 행사 01. 몬순 뮤직 페스티벌 Monsoon Music Festival 148 02. 하노이 뉴 뮤직 페스티벌 Hanoi New Music Festival 150
18. 뉴 스페이스 아트 재단 New Space Arts Foundation 112 19. 흥 다오 극장 NHÀ HÁT HƯNG ĐẠO 114 20. 썬 커우 NHÀ HÁT KỊCH - SÂN KHẤU NHỎ 5B 116
주변국 : 싱가포르
21. 조 프로젝트 Zo Project 118
01.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 Singapore Art Museum 152 02.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 8Q Singapore Art Museum 8Q 154 03.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마리나 배이 샌즈 Art Science Museum Marina Bay Sands 156 04. 싱가포르 아트 위크 & 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 Singapore Art Week & Art Stage Singapore 158
● 077
160
076
부록
● 미술품 전시회 규정에 위반한 경우 허가 취소
(영) Department of Fine Arts, Photography and Exhibition (베) Cục Mỹ thuật, Nhiếp ảnh và Triển lãm
● 국가 단위의 미술, 사진 전시회 개최
유형/장르
정부기관/시각예술
● 미술 분야에서의 과학기술 응용 및 연구
소재지
하노이
● 미술협회나 작가협회 등의 관리
설립년도
1972
홈페이지
http://ape.gov.vn
● 미술, 사진 전시회에 대한 국제협력 계획 수립 및 진행
●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의 컬렉션을 위한 작품 수집 TIP
베트남 사진미술국 공식 홈페이지에는 영문이 없어 정보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오히려 일반 예술정보 베트남 사진미술국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의 소속기관으로서 정부차원의 시각예술 담당기관이라고
기관/단체 ● 베트남 사진미술국
(국) 베트남 사진미술국
베트남
기관/단체명
관련 사이트가 업데이트도 잘 되어 있고, 영문으로도 베트남 예술에 대해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볼 수 있다. 베트남의 미술, 사진, 전시회 등에 대해 관리하는 역할을 하며, 베트남 정부의 법률과 공산당 의 정책에 따라 미술, 사진, 전시회의 발전을 지향하는 책임을 진다. 이와 같이 미술국은 ‘미술, 사진, 전 시회’ 등을 주로 관리하지만, 현재 베트남 정부에서는 이 세 분야 이외의 실험적이거나 개념적인 예술인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현대미술로써의 예술을 관리하는 기관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미술국의 역할 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2013년 말 베트남 정부의 현대미술 지원에의 인준이 있 었고, 점차 베트남 현대미술에 대한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 조직구성: 국장과 부국장 외 기타부서 2. 관련 부서: ● 행정 ● 회계 및 재정 ● 미술 ● 사진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조직도
● 응용미술과 전시실
3. 소속기관: ● 미술, 사진, 전시관련 잡지 ● 미술, 사진 전시 센터
기타 베트남 사진미술국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미술국의 활동은 다음과 같다. ● 매년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미술, 사진, 전시회에 대한 장기적 발전 계획 및 전략 제출
아트, 조각, 워크숍 등의 전시 활동을 보고
● 미술품 전시 허가 발급을 위한 검열 및 발급
● 079
● 국가관리 대상에 해당하는 거대 미술품(그림 또는 조각상) 등의 허가 발급과 법률관리
078
● 베트남에서 미술, 사진, 전시회 활동에 관련한 규정을 발행, 장관에게 미술, 사진, 설치예술, 비디오
(영) Department of Performing Arts (베) Cục Nghệ thuật biểu diễn Việt Nam
● 베트남 정부의 법률과 공산당 정책에 어긋난 시청각 자료와 노래, 공연 등을 관리하고 중단
유형/장르
정부기관/공연예술
● 베트남 관련 관리자에게(장관 등) 국제적 대회참여를 유도하고 아티스트와 공연단 등의 파견을 제안
소재지
하노이
● 베트남 관련 장관의 지시에 따라 해외 작품에 관한 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품질 심사
홈페이지
http://cucnghethuatbieudien.gov.vn
● 베트남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국제적 공연의 수행과 국가 간 교류에 대한 공연 기획
● 베트남 관련 장관의 지시에 따라 해외자원으로 진행되는 공연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심사 ● 베트남 전통 공연예술을 연구하고 수집, 보존, 발전시키는 등의 사업을 중앙예술기관에 인도 ● 공연예술 분야에 적합한 과학기술을 적용하고 발전시킴
베트남 공연예술국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으로서 공연예술, 공연 관련 시청각 자료의 제작
기관/단체 ● 베트남 공연예술국
(국) 베트남 공연예술국
베트남
가증 등을 회수하는 역할
기관/단체명
및 발행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리를 하는 기관이다. 베트남 정부의 법률과 공산당의 정책에 따라 베트남 전국의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책임을 진다.
1. 조직구성: 국장과 부국장 외 기타 부서로 구성되어 있음 2. 관련 부서: ● 행정 ● 회계 및 재정 ● 예술 ● 공연 및 시청각 자료 관리
3. 소속기관: ● 공연예술잡지 ● 공연기획센터
기타 베트남 공연예술국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연예술국의 활동은 다음과 같다. ● 전문적인 공연, 패션쇼, 미인대회 등의 개최, 공연자료 발행 및 수출입 등에 대한 규정의 초안 작성 ● 공연예술분야의 연간, 5년 그리고 장기적 발전계획수립 및 전략계획 ● 공연예술 관련 발행물의 발간 전략과 법적 규정의 실행을 공고, 지도, 감수: 정부차원의 공연예술 관 리에 대한 홍보 ● 베트남 국내기관 및 개인이 해외의 기관과 연계, 협력하는 조건에 관한 규정을 제시: 국가예산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데에 따른 지원 ● 공연의 허가 여부와 감수 등을 관리
● 베트남 전국에서 공연되는 자료를 발행하는 기관 등에 감수할 수 있는 라벨 발급 ● 전문적으로 공연할 자격을 갖춘 아티스트에게 연예근로허가증 발급(일종의 공연허가증) ● 공연 중단이나 유관 기관을 통해 공연, 패션쇼, 미인대회 등의 개최와 관련한 허가 또는 연예근로허
080 ● 081
● 베트남 정부차원의 공연에 관한 시청각 자료를 허가하고 발행
(국) 베트남 미술협회
● 현대미술센터
(영) Vietnam Fine Arts Association (베) Hội Mỹ thuật Việt Nam
● 미술 출판사
유형/장르
협회/시각예술
소재지
하노이
설립년도
1957
홈페이지
http://www.vietnamfineart.com.vn
베트남
기관/단체명
기관/단체 ● 베트남 미술협회
● 미술 잡지
4. 협회의 수입 ● 국가 지원금 ● 회비 ● 국내외 각 단체 및 개인의 기부금 ● 법률에 따른 업무 및 경제 활동에서 나온 이윤
1. 소개와 목적 및 이념 ● 베트남 미술협회는 회화/그래픽/조각/실용미술/고급전문미술평가/아티스트들의 정치적이고 사회적 이며 직업적인 조직이다. ● 베트남 정부 및 베트남 공산당의 규정/방침/주장에 의거해 활동한다. ● 전통미술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며 예술적 의미를 두어 예술작품과 베트남 미술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 들이 모여 그 활동을 격려한다.
5. 협회활동 ● 전문적 활동: 미술 전시, 미술 관련 주제별, 지역별 세미나 개최, 미술교육, 미술 이론평가에 대한 트 레이닝, 창작 레지던시 운영, 예술 실습 ● 문화예술관련 언론기관과 문화예술 창작활동에의 지원과 격려 등을 정부에 제안하고 문화예술관련 인쇄물 등을 출판 ● 6개의 전문예술 공모전 및 미술대회 개최(음악, 건축, 무용, 민간문예, 문학, 영화 외)/베트남 문화예
2. 활동 범위
술 협회 미술대회 개최/지방 문화예술협회 미술대회 등의 행사 개최
베트남 미술협회의 활동 범위는 베트남 전국이며 베트남 법률에 따라 세계 각 국가와의 교류/협력을 한다.
TIP
베트남 미술협회는 도자기학과를 나온 쩐 카잉 츠엉(Trần Khánh Chương)작가가 회장을 맡고 있는
3. 미술 협회 산하 위원회 및 기관
데, 베트남 전국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미술관련 행사로 굉장히 바쁜 VIP에 속한다. 도예자체에 대한
* 위원회:
관심으로 2014년 12월 자발적으로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의 ‘따로 또 같이’전(展)을 찾았다. 이번이 그
● 중앙집행위원회
의 첫 방문이기도 했지만 특별한 홍보 없이 전시 자체에 한국도예작품이 있어 보러 와 모두를 깜짝 놀
● 운영위원회(사업계획 설립, 사업관리 업무, 회장, 부회장, 위원들로 구성됨)
라게 했다. 베트남 언론들도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랐는데, 좋은 작가와 작품을 능가하는 홍보는 없
● 중앙감리위원회(사업의 감리)
는 것 같다.
● 중앙예술위원회(베트남 미술협회의 국내외 전시에 대한 예술상에서 심사, 예술의 질 향상을 위한 방 안 제시) ● 전문예술위원회(회화, 그래픽, 조각, 장식, 예술평가 전문 관련 위원회, 예술 작품 심사, 협회 자체 공 모전 및 미술대회 심사) ● 베트남 각 성과 시에 있는 미술협회지사 관리 ● 미술동아리 관리(성별, 연령별, 주제별 동아리를 설립하고 예술 활동을 진행)
● 협회 중앙 사무소
● 미술 전시장
(출처 : 협회 홈페이지)
● 083
● 남부지방 대표 사무소
베트남 미술협회 회장 쩐 카잉 츠엉
082
* 기관:
베트남
(국) 문화예술잡지
(영) National Culture and Arts Magazine (베) Tạp chí Văn hóa Nghệ thuật
문화예술잡지 저널리스트 다오 마이 짱(Đào Mai Trang)이 전하는 ‘현재’의 베트남 현대미술은, 공식
유형/장르
문화예술전반
적으로 베트남 정부는 2013년 후반, 현대미술이라는 컨템포러리아트를 예술의 한 장르로 받아들이고
소재지
하노이
(실제 베트남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예술담당 부서의 명칭이 사진미술국(줄여 미술국임)을 감안할 때,
설립년도
1973
홈페이지
http://vhnt.org.vn
TIP
순수미술영역 이외는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였음) 지원을 하겠다는 정부의 사인을 받았다고 한다. 그 러나 이러한 지원에도 그 예산은 각종 협회나 단체로 들어가 이에 속하지 않고 독립적 활동을 하는 개 별 작가들에게는 그림의 떡과 같은 정책적 지원에 그치고 있다고 한다.
기관/단체 ● 문화예술잡지
기관/단체명
문화예술잡지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평가 및 이론연구에 대한 언론기관으로 1973년 6월 30일 ‘예술연구잡지’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1986년 ‘문화예술연구잡지’로 그 명칭이 다시 변경되었 고, 1993년 지금의 ‘문화예술잡지’라는 이름으로 결정되었다. 문화예술잡지는 베트남 정부소속 잡지로 볼 수 있는데, 흔한 책으로서의 잡지라는 개념보다 문화예술신문 및 잡지, 관련 서적 출간 및 문화예술 연구의 업무를 두루 하고 있는 기관이라고 보는 편이 가까울 것이다.
문화예술잡지_저널리스트 다오 마이 짱 출판기념회 (출처 : 편형미)
현재 베트남의 현대미술 자체가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며, 현대적인 문화예술에 대한 정부의 인식 자체 도 낮은 편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도 문화예술잡지와 같은 기관의 역할 및 연구가 밑받침이 되며 조금 씩 나아지고 있다. 현재 문화예술잡지 현대미술 분야에서 저널리스트와 편집자로 활동을 하는 다오 마 이 짱(Đào Mai Trang)은 15년 이상 문화예술잡지에서 근무하며, 베트남의 현대미술과 8X세대 현대미 술작가들을 조명하는 서적출간 및 수많은 기사를 작성하며 현대미술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다오 마 이 짱을 비롯한 문화예술잡지의 이러한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과 활동으로 일반 베트남인들에게는 현대 미술과 다양한 문화예술에 대한 소개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1. 조직구성 직원: 20명 편집부, 관리부, 광고/발행관리부, 호치민 지부, 기타 대표사무소로 구성 (편집부: 부교수 1명, 박사 1명, 문화예술 석사 3명)
2. 역할과 기타 활동 ● 베트남 공산당과 정부지침에 따른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및 일반인에 전달할 문화예술에 대한 연구, 학술, 이론 등의 취재 ● 베트남 국내외 문화예술에 대한 학술적 평가와 이론연구 및 잡지 출판, 글로벌 시대의 문화예술, 체 084
육, 관광 등의 발전을 위한 베트남 여론의 창구 ● 월간 ‘문화예술잡지’ 출판과 베트남 국내외 ‘문화예술연구집’ 및 ‘문화예술책방’이라는 서적 출판
(1998), 1등 노동헌장(2003), 3등 독립헌장(2008) 등 다채로운 수상내역 자랑
문화예술잡지 저널리스트 다오 마이 짱(Đào Mai Trang) (출처 : 편형미)
● 085
● 문화예술잡지(40년 이상의 역사)는 베트남 공산당 및 정부에 의한 3등 노동헌장(1993), 2등 노동헌장
격인 역사적 유물도 있고, 또 박물관이라 하기에도 근현대 베트남 순수미술과 21세기 현대미술까지 포
(영) Vietnam Fine Arts Museum (베) Bảo tàng Mỹ thuật Việt Nam
괄적으로 다루고 있어 베트남의 예술품을 한 눈에 훑어볼 수 있는 종합적인 시각예술 공간으로 보는 편
유형/장르
박물관/미술관
예술작품에서 동시대 미술에 이르기까지의 예술작품들을 전시하고 보존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베트
소재지
하노이
남 문화체육관광부 직속 문화정보 교육기관으로 불린다. 이는 2004년 6월 28일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
설립년도
1973
홈페이지
http://vhnt.org.vn
이 낫다. VFAM은 베트남 역사의 중요한 연구물이나 고고학적이고 역사적인 자료들, 예전부터 내려오는
부의 규정에 의거해 정해졌다. TIP
VFAM은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체계나 기본 박물관 안내시스템, 조명, 습도조절 등의 시설 낙후가 베트남 파인 아트 뮤지엄(이하, VFAM)은 베트남의 문화적, 예술적인 유산으로서의 보물은 물론 현대 미
심하다. 하지만 호치민시에 있는 호치민 파인아트 뮤지엄에 비해 냉방시설은 조금 더 나은 편이다. 기
술작품에 이르기까지, 이을 보호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생각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본적인 미술품 관리에 필요한 제반시설이 하노이든 호치민이든 열악한 것은 사실이나, 그 나라 자체
베트남의 역사적 건축물인 문묘(공자사당)과 도로를 사이에 둔 중요한 곳에 위치한 VFAM는 이러한 지
의 예술 수준이 낙후되어 있다는 판단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VFAM의 소장품을 보면 베트남인들의
리적 이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중의 하나이다.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훌륭한 수준의 예술작품과 역사적 유물이 그들의 높은 예술수준
기관/단체 ● 베트남 파인아트 뮤지엄
(국) 베트남 파인아트 뮤지엄
베트남
기관/단체명
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VFAM 본관에는 베트남의 대표 유물인 청동북을 비롯한 보물들에서부터 베트남의 근현대 작품까지 관 람할 수 있고, 별관에는 소수민족1) 커뮤니티의 독특한 삶의 방식을 소개하는 특별 공간과 외부에 대여 하는 전시공간이 자리한다. 베트남 예술의 중요한 작품들로써의 영구적인 소장품 전시는 물론, 소수민 족까지 독특한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통찰할 수 있는 공간이다. 미술관이라고 하기에는 박물관의 성
1)
베트남은 총 54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국가이다.
086 ● 087
베트남 파인아트 뮤지엄(Bảo tàng Mỹ thuật Việt Nam) 현대미술전시실(좌)/외관(우) (출처 : 편형미)
(Gallerie Quynh)의 사오 라(Sao La)가 지난 2014년 5월 말 본관 중정 부근 공간에 전시공간을 오픈한
(영) Ho Chi Minh Fine Arts Museum (베) Bảo tàng Mỹ thuật Thành phố Hồ Chí Minh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호치민 파인아트 뮤지엄은 하노이의 베트남 파인아트 뮤지엄과 함께 베트남의 양
유형/장르
박물관/미술관
장품의 내용을 볼 때에도 이곳이 하노이보다 미술관에 가깝다. 앞서 하노이의 베트남 파인아트 뮤지엄
소재지
호치민시
에는 역사적 유물들도 많이 있다고 했는데, 반면 호치민의 경우 베트남 근현대 미술사를 잘 정리해 놓았
설립년도
1989
홈페이지
http://baotangmythuattphcm.com
대 대형 미술관으로 꼽힌다. 규모면에 있어서는 호치민이 더 크고 시내의 중심에 있다고 볼 수 있고, 소
다고 할 수 있다. 건물 자체가 예술 공간으로써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작은 회랑을 통해 난 작은 갤러리의 연속과 같은 형태로 되어 있으며, 아직은 미술품관리나 예술 공간 자체의 운영상의 어려움으 로 조명이나 습도관리, 도슨트 등의 관리가 쉽지 않아 작품에 손상이 많이 보이기도 한다. TIP
기관/단체 ● 호치민 파인아트 뮤지엄
(국) 호치민 파인아트 뮤지엄
베트남
기관/단체명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파인아트 뮤지엄과 비교하면 조각품의 수가 월등히 많아 입체작품을 관람하기 에는 베트남에서 제일 적절한 공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미술품도 제법 많은 편이라 시간이 허락한다 면 천천히 베트남의 근현대 미술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가능하면 한국의 겨울에 방문하기를 당부 하고 싶다. 덥고 습한 베트남의 기후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낙후되어 더운 날 방문한다면 냉방시설이 라고는 선풍기 몇 대 만이 켜져 있어 작품 감상은 커녕 계속 시원한 곳을 꿈꿀지도 모른다.
호치민 파인아트 뮤지엄은 호치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시각예술 공간이다. 베트남의 주요 건 물들은 일반적인 아시아지역의 건물형식과 달리 프랑스 식민지 영향으로 건축양식이 다소 유럽분위기 를 많이 띈다. 이처럼 호치민 파인아트 뮤지엄의 건물 역시 다른 공기관 또는 큰 공관의 건물들처럼 프 랑스 식민지 풍의 건물에 위치하며, 건물의 특성을 기념하고 보존하기 위해 2012년 5월 호치민시의 ‘도 시예술건축유적’으로 지정되었다. 호치민시 중심가인 1군(District 1)2)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이점 이 많은 곳이다.
1989년 5월에 박물관으로써 문을 열었고, 지금까지 수집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의 수는 2만 천여 점에 이른다. 본관과 별관 그리고 기타 건물들로 이뤄져 있는데, 본관의 경우 1층부터 3층까지 시대별 베트남 의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층별로 전시된 작품들의 특성은 조금씩 다른데, 주로 남 부지방과 호치민 시각예술의 특성들을 반영하는 작품들로 두 부분으로 나눠져 전시되어 있다. 고대 미
기타 건물들은 외부 행사나 단체에 임대의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표적 상업갤러리인 꾸잉 갤러리
2) 호치민의 행정구역은 숫자로 이루어진 1~12군과 7개의 명칭이 붙은 군, 6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호치민 파인아트 뮤지엄(Bảo tàng Mỹ thuật Thành phố Hồ Chí Minh) (좌/우) (출처 : 편형미)
088 ● 089
술과 전통 세공품, 현대 시각예술작품 중 가치 있는 작품들로 구분한다. 본관 1층의 양측과 별관 그리고
극적 협업을 시도하고 운영하는 측면에서 하노이보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인다. 공연예술분야
(영) HO CHI MINH CITY BALLET SYMPHONY ORCHESTRA AND OPERA (베) Nhà Hát Giao Hưởng - Nhạc, Vũ Kịch Thành Phố Hồ Chí Minh
의 다양한 장르에 열려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호치민시에서 공연 및 단체와의 관계를 원하는 기관들이
유형/장르
공연단체/공연예술
소재지
하노이
설립년도
1994
홈페이지
http://www.hbso.org.vn
함께 협업을 하기에는 수월한 기관이다. TIP
베트남의 주된 기관 또는 단체는 아직 영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페이지가 매우 드물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HBSO의 홈페이지는 영문 서비스는 물론이거니와, 영문 서비스가 다소 베트남어에 비해 단순 해질 수도 있는데, 최대한 비슷하게 영문으로 프로그램, 아티스트, HBSO의 구성과 활동에 관한 홍보 를 하고 있어 외국인의 입장에서 이 단체의 활동과 배경을 알고 싶을 때 친절한 곳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기관/단체 ● 호치민시 발레 심포니 오케스트라 & 오페라
(국) 호치민시 발레 심포니 오케스트라 & 오페라
베트남
기관/단체명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의해 설립된 호치민시 발레 심포니 오케스트라 & 오페라(이하, HBSO)는 처음 ‘호시민시 심포니, 챔버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알려졌으나 후에 ‘호치민시 발레 심포니 오 케스트라 & 오페라’로 활동 범위와 역할이 확장되며 명칭이 변경되었다. 1994년 설립 당시 공식적으로 소속된 12명의 선구적인 아티스트들과 스텝들로 시작된 HSBO는 호치민시의 가장 널리 알려진 공연예 술기관으로 성장했다. 베트남 남부의 경제적 발전과 함께 증가한 시민들의 공공 및 관광, 문화예술에 대 한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 아래 베트남의 고전은 물론 현대적인 공연예술작품까지 두루 선보이는 곳이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공연 및 잘 알려진 작품 외 디즈니뮤지컬과 같은 상업적인 작품까지 모두 공연한다. 공연예술을 위한 수준 높은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베트남의 상황에서 한 분야의 전문 단체/공연장은 아니지만, 꾸준히 국제적 협업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단체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HBSO는 베트남 공연예술계의 국제적인 발전도 꾀하기 위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자체적인 프로그램 개 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090 ● 091
HBSO의 주요 공간으로는 리허설 홀과 도서관, 오페라하우스와 행정업무를 하는 사무실로 나뉠 수 있 고, 베트남 정부에서 관리하고 하노이오페라하우스와 함께 베트남의 양대 공연장으로 여겨진다. 반면, 하노이오페라하우스와 비교해 더욱 현대적인 작품소개와 다양한 구성의 공연,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적 호치민 오페라 하우스(Nhà Hát Giao Hưởng - Nhạc, Vũ Kịch Thành Phố Hồ Chí Minh) (좌/우) (출처 : 편형미)
(영) Vietnam Women’s Union (베) HỘI LIÊN HIỆP PHỤ NỮ VIỆT NAM
베트남은 국제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정부기관의 역할이 생각보다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직
유형/장르
정부기관/문화예술전반 및 여성관련 정부산하기관
성연맹과 같은 기관은 여성과 관련된 문화예술행사 진행시 반드시 거쳐야하는 기관으로, 직접 관리하
소재지
하노이
는 산하 박물관, 출판사, 교육기관 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성향에 따라 접촉해 관련 기
설립년도
1930
홈페이지
www.hoilhpn.org.vn
접적인 문화예술관련 기관이 아니더라도 분야에 따라 그 기능과 역할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특히 여
관과 정보를 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볼 수 있다.
기관/단체 ● 베트남 여성연맹
(국) 베트남 여성연맹
베트남
TIP
기관/단체명
사회-정치적인 기관이자 베트남 여성의 합법적인 권리를 대표하는 기관인 베트남 여성연맹은 여성의 발전 및 남녀평등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본 연맹회는 베트남 조국전선3)에 속하며 국제민주여성연맹 및 아세안여성단체에도 속해있다. 베트남 공산당 지도 아래에 처음 설립될 때부터 지금까지 베트남 여성의 다양한 계급의 화합과 베트남 여성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설립 이래 9차례의 베트남 전국여성 대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한국의 여 성가족부에서 ‘여성’에 포커스를 맞춘 공산당의 기구 에 해당한다. 단순히 정부기관이라 치부하기에는 문화 예술면으로 담당 역할이 문화예술과 떼려야 뗄 수 없 기 때문에 여성과 관련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하 기 위해서는 파악해둬야 할 기관으로 볼 수 있다. 여성 연맹의 세부 기관을 살펴보면 여성박물관, 신문, 출판, 교육 등 베트남 여성의 권익과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 적인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치는 하위 기관들이 있다.
2014년 기준, 여성연맹은 베트남 전국 지자체 및 도시 10,472 지역 여성, 1,300만 회원으로 구성된 노동조합 이 운영되고 있고, 이를 VWUis라 부른다. 이들은 중앙 정부, 주정부 및 시 단위(63개), 지구 수준(642개), 그리 베트남 여성연맹 (Vietnam Women’s Union) 외관 (출처 : 편형미)
베트남 여성연맹 (Vietnam Women’s Union) 부서표 (출처 : 여성연맹 브로셔)
고 코뮌 수준(10,472개)의 4단계의 조직으로 구분된다.
베트남 여성들의 이미지 제고와 향상을 위한 서적 발간, 여성신문의 해외진출관련 방안모색, 여성박물 관의 국제교류 전시 확대,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문인, 작가, 언론인 중 여성을 소재로 하는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더 나은 베트남 여성들의 권익향상에 대한 활동 등을 당부하며, 점차 해외교류를 확대시켜 국
● 093
3) 베트남 공산당의 하위 기관들을 관리하는 또 다른 기관으로 베트남 여성연맹도 조국전선의 관리 하에 들어간다.
092
제적으로 베트남 여성의 활동과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알리고자 활동 구체화에 노력하고 있는 기관이다.
전시 이외에도 박물관은 여성그룹 내에서도 취약 계층에 관한 교육, 바자회,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
(영) Vietnamese Women’s Museum (베) Bảo Tàng Phụ Nữ Việt Nam
젝트를 꾸준히 개발하고 개최하고 있다. 여성에 포커스가 되어 있는 특성과 다양한 활동들로 인해 관광
유형/장르
박물관/시각예술
다. 이어 2013년에는 같은 웹사이트가 선정하는 ‘아시아에서 상위 25위 가장 흥미로운 박물관’ 중 하나
소재지
하노이
로 지목되기도 하였다.
설립년도
1987
홈페이지
http://www.womenmuseum.org.vn
웹사이트 중 하나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서 하노이 최고 관광명소 중 하나로 2012년 선정되었
TIP
베트남 여성박물관은 최근 한국문화를 활용한 행사나 전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에 확 산된 한국문화, 특히 젊은 층의 지지가 큰 한류를 자신들의 베트남 문화알림에도 활용해 보다 젊고 활 박물관은 1987년 베트남여성연맹에 의해
발한 박물관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이유에서이다. 베트남에서 여성과 관련된 문화예술행사에 관심이
설립되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한 사
있는 사람이라면 좋은 파트너가 될 수도 있다.
기관/단체 ● 베트남 여성박물관
(국) 베트남 여성박물관
베트남
기관/단체명
회주의 국가의 모습을 대변하는 박물관으 로 볼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여성’이라는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계층에 대한 관심이 오래전부터 지속되었다는 것만으 로도 베트남의 체제상 특성을 엿볼 수 있 다. 베트남여성과 관련된 유/무형의 문화 베트남 여성박물관(Vietnamese Women’s Museum)디렉터 응웬 티 빅 반
유산을 연구하고 보존하며 기록하는 역할
(Nguyễn Thị Bích Vân) 국제협력팀장 레 호안(Lê Hoàn) 좌측부터 (출처 : 편형미)
을 담당하는 박물관으로, 남녀평등과 여성
의 발전, 평화, 그리고 베트남 여성들의 국제적 지위 향상을 목표로 둔다. 여성박물관은 설립이 결정된 이후, 8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995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으며, 이후 베트남여성과 관련한 25,000 점 이상의 아이템과 자료, 다양한 전시를 통해 베트남인들은 물론 수많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정 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가지 섹션으로 영구전시가 진행 중이며 전체적인 전시실 및 박물관의 전시 구성과 인테리어는 2010년 말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된 상태이다. 세 전시구성의 내용은 첫 번째로 ‘가 족 안에서의 여성’과 두 번째, ‘베트남 역사 속에서의 여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성의 패션’으로 되어 있다.
영구전시물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준비기간에 4년이 걸렸는데, 이 당시 박물관장을 포함한 박물관의 큐 레이터들은 세계 곳곳의 훌륭한 박물관 시찰을 통해 이를 베트남여성박물관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 울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다른 베트남 박물관과 달리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전시구성이 돋보이고 쉽게 박물관의 소장품과 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베트남이라는 한 국가의 가정에서 볼 수 있 는 베트남여성들의 삶과 베트남 역사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투쟁의 시간 속 여성의 전쟁참여나 활약 094
그리고 동시대 베트남여성들의 높은 사회진출에 대한 모습까지 두루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베 트남에는 54개의 소수민족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소수민족 여성들의 훌륭한 공예품으로 또 다른 베트남
● 095
의 이면을 소개하고 있다. 베트남 여성박물관(Vietnamese Women’s Museum) (출처 : 편형미)
기관/단체명
(국) 소년궁
제 2등 독립훈장, 2005년 제 1등 독립훈장을 포함한 많은 상을 받았다.
(영) Hanoi Children Palace (베) Cung thiếu nhi Hà Nội
베트남
운영진:
유형/장르
청소년문화예술교육기관
소재지
하노이
설립년도
1955
기관/단체 ● 소년궁
홈페이지
www.cungthieunhi.org.vn
● 대표: 즈엉 비엣 하 (Dương Việt Hà)
● 부대표: 쩐 미잉 뚜언(Trần Minh Tuấn), 라이 홍 당(Lại Hồng Đăng), 레 꽝 뚜언(Lê Quang Tuấn) TIP
아동/청소년 문화예술행사를 기획하는 이들이라면 소년궁을 주목할 만하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문 화나 한국과의 협력에 적극적이기도 하고, 현재 주베트남 한국문화원과는 MOU를 맺고 다각적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소년궁 자료 (출처 : 소년궁 홈페이지)
소년궁의 전신은 유치원 성격인 ‘어린이 동아리’란 이름으로 부유층 어린이들로만 구성된 여가 활동 기 관이었다. 1955년 6월 1일, 정식 개원 이래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이차적 교육기관으로써 여가활동뿐만 아니라 일반 교육도 병행하는 기관이 되었다. 이후, 1974년 체코슬로바키아의 지원으로 하노이 ‘어린이 동아리’는 총 면적이 1만㎡의 부지에 100개의 교실과 연습실로 구성된 6층 건물로 신축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어린이 동아리’는 ‘어린이 문화 하우스’로 그 명칭이 변경되었다. 당시의 사회주의공화국들과의 어린이 관련 교류협력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된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1985년 6월 1일, ‘어린이 문화 하 우스’는 베트남정부로부터 어린이 교육에 대한 공로로 제 1등 및 2등 운동훈장을 수여받았고, 하노이 ‘소 년궁’으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게 된다. 현재 하노이 소년궁은 하노이 청년공산당 소속기관으로서 재 직 직원만 130여명에 달하는 기관으로 성장하였다.
지난 55년간 하노이 소년궁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다양한 교외활동 등을 담당하는 베트남 최고의 문화 예술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현재, 소년궁은 문화예술, 체육, 종합교육, 외국어교육, 정보기술 등 총 60여개의 과목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들이처럼 재미있는 교 육’을 슬로건으로 25,000여명의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육프로그램
불우어린이를 위한 예술축제 등의 연례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소년궁의 활동은 하노이 지역 어 린이 교육에 전면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대표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을 배출하기도 하고 있 다. 소년궁은 그간의 성과로 베트남정부와 공산당에 의해 다시 한 번 1995년 제 3등 독립훈장, 2000년
096 ● 097
이외, 어린이날과 추석, 새해 관련 행사와 패션디자인공모, 음악밴드축제, 팝송축제, 프랑스어 노래축제,
달’,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등의 우수한 공연을 꼽을 수 있다. 유스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
(영) Youth Theatre of Vietnam (베) Nhà hát tuổi trẻ Việt Nam
장 및 단체임은 분명하지만, 기타 대학생이나 군인 등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도 종종 선보여
유형/장르
베트남 정부등록/공연예술단체
엣’, ‘맥베스’와 같은 고전을 재해석한 작품도 꾸준히 소개하는 등의 노력도 한다.
소재지
하노이
설립년도
1978
홈페이지
http://www.nhahattuoitre.vn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베트남 사람들의 사회생활을 반영하는 프로그램에서부터 ‘로미오와 줄리
2006년도 베트남공연아티스트협회와 베트남 문화정보부(현, 문체부 전신)의 허가로 연극단을 설립, 창 작공연으로 베트남공연아티스트협회의 국제공연예술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1993년 이후 평균 연간 400~700회에 달하는 공연을 하고,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공연으로 문화향유층이 얇은 베트
기관/단체 ● 유스 씨어터
(국) 유스 씨어터
베트남
기관/단체명
남에 공연예술평준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스 씨어터(이하, 유스)는 1978년 4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설립되었다. 현재 국제아동청소년
유스의 공연장 규모는 고작 700석에 불과하나 이러한 공연
연극협회(ASSITEJ) 소속으로 베트남 지부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유스의 구성은 배우인 단원들을 포
장마저 흔치 않은 현실에서 많은 공연과 적극적인 홍보로 유
함하여 관리 감독하는 임원진 등 총 175명으로 되어 있는 큰 단체이다. 유스는 베트남 청소년 예술의 전
스는 외부 단체나 기관들에 공간을 대여하며 협업을 하는 등
당으로 볼 수 있으며, 이름에 걸맞게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단체로, 국제적인 교류에도 다른 베트남
의 공간활용도 현명하게 잘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단체와 달리 적극적인 편이다. 한류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1990년대에도 한국과의 교류공연을 하기도 했다. 유스의 활동 목적과 역할은 베트남 청소년의 심리와 취향을 반영한 연극, 음악, 무용 등의 다양한 공연을 하고, 이들 청소년들에게 공연예술분야의 교육을 통한 예술 경험을 풍부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유스씨어터(Youth Theatre of Vietnam)
그리고 다양한 공연예술 형태에 대한 자료의 수집과 보존, 계승과 같은 연구에서부터 베트남 국내외 관
1. 조직구조
객 및 단체와도 교류/협력하는 작업을 한다.
기능부서 3개와 공연단 4개
공연작품 포스터 (출처 : 유스씨어터 홈페이지)
● 기능부서: 종합행정실, 공연기획실, 예술실 지난 30년 간 유스는 수백만 명의 베트남 국내외 관객을 대상으로 300여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
● 공연단: 극단1, 극단2, 연극단(Physical Experimental Group-한국공연경험 있음), 가무단
히 최근 5년 간 기존에 선보인 공연과 함께 지방 관광축제, 기념행사, 아세안게임 개막프로그램 등을 위 한 70횟수의 베트남 내 대형 공연을 창작했다고 한다. 청소년 공연예술단이란 이름에 걸맞게 유스의 프
2. 수상경력
로그램은 대부분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까지의 대표작으로는 ‘직업을 배우는 왕자’, ‘불탄 돌’,
2003년 3등 독립훈장
‘땀깜(베트남 버전의 콩쥐 팥쥐)’, ‘여행을 떠난 메뚜기’, ‘용감한 왕자’, ‘천사와 친구하자’ 들을 예로 들 수
1998년 1등 노동훈장
있다. 이 외에도 판토마임 형식의 ‘우정’, ‘인생의 순환’, ‘교실 안에서’, ‘달님아, 내려와 주세요!’, ‘꿈속의
1992년 2등 노동훈장 1985년 3등 노동훈장 1979년 국제 어린이의 해의 우수기관 TIP
2013년 대전에서 열린 공연에 유스의 연극단 중 하나인 유스 익스페리멘탈 피지컬 그룹(Youth Experimental Physical Group)이 초청된 바 있고, 이에 대한 화답으로 한국 단체 ‘극단 드림’이 2014년 6월 하노이 유스씨어터 공연장에서 연극을 선보였다. 이는 연극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첫
유스씨어터(Youth Theate of Vietnam) (출처 : 편형미)
098 ● 099
문화교류였다.
(영) Thanglong Water Puppet Theatre (베) Nhà hát múa rối Thăng Long
유형/장르
전통공연예술
소재지
하노이
설립년도
1969
홈페이지
http://www.thanglongwaterpuppet.org
기관/단체 ● 탕롱수상인형극장
(국) 탕롱수상인형극장
베트남
기관/단체명
탕롱 수상인형극장은 하노이시민위원회 및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계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공간이며 단체이다. 설립 당시 하노이예술대학교 출신 무용수 9명에 의해 일반 인형극을 주로 상 영하며 시작되었다. 이후, 계속된 활발한 활동으로 현재에는 33명의 단원과 2개 공연단을 갖춘 규모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1990년대에 이르러 전통수상인형극을 보존하고 복원 및 계승하기 위한 취지로 베 트남 고유 수상인형극을 베트남 전통이야기를 소재로 새롭게 구성해 베트남 국내외에 선보이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여전히 정부에 등록되어 있지만 2004년도 베트남에서는 민간예술단체로 전향된 최초의 예술기관이다. 민간단체로의 전향 후 더욱 효과적인 운영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공연을
탕롱수상인형극장 (출처 : 편형미)
통한 수상인형극의 홍보가 이곳의 주요한 역할이기도 하지만 더 나은 공연을 위한 소재의 개발과 베트 남 고유 수상인형극의 보존과 수집, 연구, 정리하는 등의 기록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한다. 현재 다양한
기업이 선정한 ‘베트남에서 1년 365일, 연중 내내 공연하는 유일한 예술단체’로 선정되었고, 2008년 러
소재의 개발과 고전극 복원 등의 작업을 차례로 진행 중이라고 한다. 1992년부터의 국제적인 활동을 보
시아의 ‘모스크바-하노이 주간’ 및 말레이시아, 그리고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용산, 한국)에서 공연을
면 일본, 프랑스, 스페인, 미국, 브라질, 호주 등 총 40여 개국에서 각종 해외 페스티벌이나 공연에 참가
한 바가 있다. 같은 해 3월에는 10여 개국의 해외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국제인형극페스티벌’을 하노이에
했다.
서 주체적으로 개최하였고, 이 당시 총 26개의 부문 중 9개 분야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1999년에는 베트남 3등 노동헌장을 수상하였고, 2005년에는 베트남 문화진흥지원연구센터와 연계하여
‘Huyen thoai Tien Rong’ (선용 仙龍 전설)이라는 인형극으로 하노이연극아티스트협회의 1등상 수상하
프랑스 화가 겸 강사를 초빙, 하노이, 하이퐁, 호치민 지역의 학생들에게 ‘인형조형예술’ 강의와 같은 교
며 창작영역에서도 약진하며 베트남연극아티스트협회에 의해 개최된 제1회 체험적 연극무대축제에서
육프로그램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주로 2000년대 들어와 해외의 유수기관과 다양한 공연을 하는 등 국
개인부분 은상 2와 상장을 수여받는다. 2007년에는 베트남 기관에 의한 선정이었지만 2013년 9월에는
제적인 경험을 쌓아가고 있기도 하다. 같은 해에, 베트남 2등 노동헌장을 수상하고, ‘탕롱 하노이 고전수
아시아 기네스에서 국제적으로 1년 365일 동안 쉬지 않고 공연하는 아시아 유일의 극장으로 기네스북에
상인형극 보존 및 발전’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연구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2007년에는 Vietbook
올랐다. TIP
수상인형극을 볼 때의 팁, 항상 관광객들로 미리 예매를 하지 않으면 보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공연 중 하나인데, 공연은 앞자리일수록 물속에서 연기하는 연기자들과 인형들의 움직임, 음악효과 등 전반적으로 감상하기에 좋다. 하지만 미리 예약하면 앞자리는 팔지 않는다고 단언하며, 중간 이후 의 자리를 주는 애매함이 있고, 임박해 갔을 경우 운이 좋게 좌석 여유가 있을 경우 앞자리를 내주는
천한다.
100
이상한 규칙이 있다. 복불복이긴 하지만 하노이 방문의 여유가 있다면 후자의 도전을 해보는 것을 추
● 101
탕롱수상인형극장 (출처 : 편형미)
은 현지 아티스트와 유학에서 돌아온 8X세대로, 공간을 운영하는 주 멤버와 협업 전시에 참여하는 유동
(영) Nhasan Collective (베) NhÀ SÀN COLLECTIVE
적 멤버가 프로젝트에 따라 전시 및 행사에 참여한다.
유형/장르
비영리 독립예술그룹/시각예술
마잉 득의 딸로 주 멤버 중 한명인 프엉 링(Phương Linh)은 2012년 금천예술공장 레지던시에도 참여한
소재지
하노이
바가 있고, 다른 아티스트들과 냐산 콜렉티브의 이름으로 구성된 일부 멤버는 2014년 창원조각비엔날레
설립년도
1998
홈페이지
http://www.nhasanstudio.org/
아카이브형 전시에도 참여한 바가 있다. 냐산 콜렉티브의 현재 구성과 역사를 볼 때, 다른 아트그룹 등 과 달리 선대의 활동을 이어 활동한다는 점에서 베트남 시각예술역사에 빼놓을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
1998년 아티스트 응웬 마잉 득(Nguyễn Mạnh Đức)과 아티스트 겸 큐레이터 쩐 르엉(Trần Lương)은
냐산 스튜디오(Nhasan Studio)를 설립한다. ‘냐산(Nhà Sàn)’은 베트남 소수민족인 므엉(Mường)족의 전 통가옥으로 마잉 득과 쩐 르엉은 베트남 실험예술을 지향하는 새 플랫폼으로 이 전통가옥의 골조를 있
에 그들의 활동과 공간은 항상 많은 주목을 받는다. 아직까지 현대미술에 대한 개념이나 확립이 부족하
기관/단체 ● 냐산 콜렉티브
(국) 냐산 콜렉티브
베트남
기관/단체명
고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이 베트남의 예술현황이라고 볼 때, 이들 냐산의 멤버들은 해외 전시와 활동 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TIP
는 그대로 하노이로 가져와 그들만의 공간을 만들었다.(현, 냐산 카페(Cafe Nhasan) 공간 참조) 이는 베
냐산 콜렉티브는 베트남 현대미술계에서 가장 핫한 8X세대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해외 유학에서
트남에서의 첫 비영리 독립예술 공간이었다. 그러나 활발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2010년 당시 이들이 공
돌아온 건축, 예술경영, 미술실기 등을 전공한 이들이 매니저와 어시스턴트로 그 활동을 돕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구성은 유동적이나 실무진으로 투안 마미(Tuan Mami), 프엉 링(Phương Linh), 우옌 레
(Uyên Lê)가 주축이 되어 활동한다. 이들은 시각예술은 물론 베트남 공연예술계와도 협업 작업 등 활 발한 활동을 한다.
냐산 콜렉티브(Nha san Collective) 2013년 오프닝전_The Cloud Will Tell (출처 : 편형미)
개한 작품이 선정적이란 이유로, 베트남 정부의 예술검열에 의해 비공식적 폐쇄조치를 당한다. 그 후 절
치부심하던 이들은 젊은 세대들로 재편성되어 2013년 하노이 구시가의 대표적 거리 리 꿕 수(Ly Quoc Su)에 냐산 콜렉티브(Nha San Collective)란 이름의 새 공간을 오픈하며 약 2년 간 오픈스튜디오 및 전 시, 패션쇼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리고 2015년 8월 하이 바 쯩(Hai Bà Trưng) 지구에 있는 하노
이 크리에이티브 씨티(Hanoi Creative City)4) 15층으로 다시 옮기게 된다. 공간 상으로는 이전보다 넓고 쾌적해졌으나, 높이 위치해 있고 시내 중심가로부터는 멀어진 면이 아쉬워 졌다. 냐산 콜렉티브의 구성 102 ● 103
4) 하노이 크리에이티브 씨티는 하노이 루엉 이옌(Lương Yên) 버스터미널 옆에 위치하는데 몇 년의 리모델링을 거쳐, “Creative Hub Entertainment Zone”을 필두로 하노이 젊은 층을 위한 문화예술 및 상업,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하지만 예술적 면 보다는 쇼핑몰, 게임이나 디자인 회사, 오락시설 등이 주를 이루고 있어 컨템포러리 아트씬을 보여주기에는 아쉬운 공간이다. 냐산 콜렉티브(하노이 크리에이티브 씨티 15층) 2016년 4월 22일 전시 ‘More than love on the Horizon’ 오프닝(상) 하노이 크리에이티브 씨티 외관(하) (출처 : 편형미)
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하노이 닥랩의 장점 중 하나는 표면적으로 보이는 작은 규모의 공간과는 별개로
(영) Hanoi Center For the Moving Image-Hanoi DOCLAB (베) Trung tâm thử nghiệm về Phim Tài liệu và Nghệ thuật Video
베트남의 영상문화 자체에 대한 적극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데에 있다.
유형/장르
시각예술/영상
소재지
하노이
설립년도
2009
홈페이지
http://www.hanoidoclab.org
TIP
하노이 닥랩의 설립자인 티(Thi)는 독립다큐영화제작자이며, 영상디렉터, 하노이 닥랩에서는 영상 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는 만능 아티스트이다. 그녀가 제작한 다큐멘터리와 실험영화는 미국과 중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그리고 유럽 등지에서 상영되기도 했으며, 2007년에는 베트남의 독 립영상제작산업을 격려하고 아티스트 간 협력 프로젝트를 위한 하노이의 독립 다큐멘터리와 실험영
기관/단체 ● 하노이 닥랩
(국) 하노이 닥랩
베트남
기관/단체명
화 제작자 포럼(Hanoi Independent Documentary & Experimental Filmmakers Forum (HiDEFF)을 설립했다.
하노이 닥랩은 독일문화원인 괴테인스티튜 트 건물 안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괴테 인스티튜트의 소속기관이라기 보다 공간을 (출처: 하노이닥랩 홈페이지)
사용하고 있다고 보는 편이 더 적합할 것 이다. 이곳은 영상분야의 활동에 집중하는
곳으로 영상예술 또는 기법 등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관이라기보다 베트남의 영상예술 분야의 발전 에 있어서 자립과 교류에 더 포커스를 맞춘 공간이다. 스스로 다큐멘터리와 실험영화, 비디오 예술에 대 한 큰(더 나은) 아이디어를 위한 작은 센터라고 하는 소개에서 알 수 있다. 2009년 영상디렉터이자 강사 인 응웬 찌잉 티(Nguyễn Trinh Thi)에 의해 설립된 하노이 닥랩은 설립 이후, 베트남의 독립영상제작자 들을 위한 공간으로서 톡톡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일반 영상제작은 물론 미디어아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상 분야의 자립과 지역(베트남) 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104
의 지식공유, 영상페스티벌 개최를 통한 가능성 있는 작품 지원, 세미나, 토론, 영상 상영 등의 세부 활
● 105
자체 도서관을 통해 영상관련 전문서적과 시각 자료가 열람 가능하고 워크숍 개최, 영상제작과 편집 등
대중에게 올바른 돔돔의 활동을 전달할 수 있게 돕는다. 지역적 사업으로 베트남이 동남아 지역 국가들
(영) DOM DOM (베) Đom Đóm
과의 실험음악에 대한 교류 및 교육사업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해 플랫폼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활
유형/장르
실험음악예술 온라인 플랫폼
소재지
하노이
설립년도
2012
홈페이지
https://vi-vn.facebook.com/domdom.vietnam
https://domdomhanoi.wordpress.com
동을 한다.
그 외, 돔돔은 일반인들에게 음악에 대한 인식확장을 위한 ‘관객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교육 프로그램의 수준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트남 국립음악원, Malmoe 음악원(스웨덴), Ars
기관/단체 ● 돔돔
(국) 돔돔
베트남
기관/단체명
Nova(스웨덴 현대 오케스트라)와 협력해 2013년 4월부터 전자음악, 현대 심포니, 즉흥연출 등의 수업을 개강했다. 마지막으로 돔돔의 사업 중 돔돔의 활동이 시작될 수 있고 커질 수 있게 텃밭이 된 하노이 뉴 뮤직 페스티벌(Hanoi New Music Festival)이 있다.
작곡가 쩐 김 응옥(Trần Kim Ngọc)이 2012년에 세운 실험예술 공간인 Đom Đóm(반딧불)은 실험음악 예술 공간으로 음악분야와 그 외 예술장르와의 협업을 통한 보다 풍성한 예술 환경을 창조하기 위해 세 워진 NGO단체이다. 실험음악과 타 예술장르의 만남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베트남 최초 독립음악공간으로 볼 수 있다. 돔돔은 음악 및 예술 전문가들과 젊은 작곡가, 음악인들의 강연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일반 대중에게는 현대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전문예술인들에게는 음악을 통한 네트워크와 활발한 예술씬을 창조하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또 한 이들은 비엔날레형식으로 2년에 한 번 하노이 뮤직 페스티벌(Hanoi Music Festival)이란 이름의 실험 음악공연을 개최하며 활동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베트남 전국적으로 호치민시를 기반의 산아트(San Art), 제로 스테이션(Zero Station), 중부지방 후에(Hue)의 뉴 스페이스 아트 재단(New Space Arts Foundation), 하노이의 냐산 콜 렉티브(Nhasan Collective) 등 민간 독립 예술 공간 및 그룹들의 등장으로 베트남 현대예술에 대한 기반 이 조금씩 다져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9년에 시범 사업으로 ‘하노이 새 음악과의 만남’이란 행사가 열렸고 베트남 국내외 아티스트들 간의 협력작업으로 이뤄졌다. 베트남 양대 도시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4회에 걸친 공연이었는데 첫 시도였던 만큼 베트남 내의 관심이 대단했다. 당시 공연은 베트남 국내외 20명의 작곡가와 2,500여 명의 관객이 함께 했다. 이 활동을 계기로 베트남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시범
돔돔 예술감독 겸 작곡가 쩐 킴 응옥(Tran Kim Ngoc) (출처 : 돔돔 페이스북)
사업의 성공을 거둔 후, 본격적으로 돔돔이 첫 문을 열게 되었다.
돔돔의 사업은 아티스트와 전문인들을 위한 플랫폼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운영, 관객 대상 프로그램, 하 노이 뮤직 페스티벌 등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특히 플랫폼 사업은 베트남 아티스트, 해외 아티스트, 전문가 프로그램과 지역적 프로그램 등 대상을 세분화하여 진행한다. 베트남 젊은 아티스트를 위한 월 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베트남의 국내 음악가 및 실험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 하고, 그들의 발전을 위해 작품을 소개하고, 이들과 평론가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전문적 피드백까지 제 106
공한다. 베트남 아티스트를 위한 프로그램이 베트남의 내수시장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둔다면 해외 아 티스트를 위한 사업은 국제적 활동을 하는 음악관련 아티스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며 베트남 내 아티스
등 음악관련 전문기자와 전문가를 위한 사업으로 전문가들의 전문성 제고 함량의 기회를 주며 동시에
2013 하노이 뉴뮤직페스티벌 (출처 : 돔돔 페이스북)
● 107
트들에게 국제적 협업 기회를 제공해 수준 높은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언론이나 방송
진행하며 예술을 공유한다. 2. 산 아트의 실험실(San art Laboratory)이라 하여, 소위 산 아트 래보라토리
(영) San Art (베) Sàn Art
프로젝트가 있는데 2012년 5월에 시작된 6개월 장기 레지던시이다. 이 기간 동안 3명의 작가에게 별도
유형/장르
시각예술
가는 과정을 다룬다. 6개월의 레지던시 기간이 끝나면 산 아트에서 전시회 열고, 결과보고와 같은 행사
소재지
호치민시
를 개최한다. 산 아트 래보라토리의 지원 자격의 우선은 베트남 작가이지만, 동남아지역 국가인 태국이
설립년도
2007
홈페이지
http://san-art.org/
산 아트의 앞 글자 ‘산, Sàn’은 베트남어로 ‘플랫폼, platform’을 의미한다. 2007년 베트남 현대미술의 플 랫폼을 지향하며 비영리독립예술기관으로 첫 삽이 떠졌다. 아티스트이자 산 아트와 예술을 위한 베트남 재단(Vietnam Foundation for the Arts)의 공동창립자인 디잉 Q 레(DInh Q. Lê)가 산 아트의 운영진 중
의 작업실 및 숙소, 생활비를 제공함으로써 각자의 작가가 자유로이 작업에 대해 토론하고 발전시켜 나
나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 싱가포르에 이르기까지 ASEAN 지역 작가들에게도 열려있다.
기관/단체 ● 산 아트
(국) 산 아트
베트남
기관/단체명
TIP
호치민시 중심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산 아트는 의외로 중심인 동 커이에서 갈 때와 돌아올 때 의 거리와 비용에 있어 차이가 많이 난다. 이는 베트남 교통체계가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출발할 때는 꼬불꼬불 돌아가지만 돌아올 때에는 마치 지름길로 오듯 오는 통행체계 때문이다. 택시로 이동시 왕 복 비용이 너무 차이가 난다고 놀라지 마시길.
회장이며, 현재 관장이자 큐레이터인 호주출신 조 버트(Zo Butt)가 중심에 있다. 아티스트 출신이 세운 공간으로 아티스트의 입장을 잘 대변하면서도 행정적으로도 효과적으로 일을 하는 곳이다. 이곳은 베 트남에 지금보다 현대미술이 더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때부터 이를 진흥하기 위해 외부의 도움 없이 자 체 재원조성을 통한 ‘독립’된 활동을 했다. 산 아트는 1, 2층의 전시실과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시작되는 독서실 및 사무실, 레지던시를 위한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행사에 따라 전시장은 산 아트의 모 든 공간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산 아트는 예술의 전 과정에 있어서 작품 창작을 비롯해 전시, 토론, 교육 에 이르기까지 예술작업을 위한 모든 활동에의 추진과 네트워킹을 위한 매개, 지원 및 홍보를 아끼지 않 는다. 산 아트의 주요 사업으로는 작가의 전시, 강연, 세미나, 토론 진행 및 호치민시 이외의 지방 그리고 해외 파트너와 연계한 프로젝트가 있다.
산 아트의 주요 사업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자면, 1. Conscious realities 현실인식이란 프로젝트로 2013 년부터 2016년까지의 3년 간 진행하는 장기 예술 접근 및 토론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남반구 지역의 예술을 연구하는 주제로 아티스트, 문인 및 아트액티비스트들을 호치민시로 모이게 해 강연과 세미나를
108 ● 109
산아트(San Art) (좌/우) (출처 : 편형미)
경우 참여 작가들에게 1주일에서 열흘 동안 작업공간과 작품을 알릴 기회를 제공한다. 작업이 완료될 시
(영) Zero Station (베) Ga 0
점에는 제로 스페이스라고 부르는 공간에서 개인의 창작물에 관한 토론이나 영화 상영, 워크숍 등을 개
유형/장르
비영리 독립예술그룹/시각예술
경우, 문화예술을 연구하는 시각예술작가나 연구자 또는 지방에서 작업을 하며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작
소재지
호치민시
가들에게 장기간의 장소와 시설을 제공한다. 장기간이란 장점으로 제로 스페이스와의 공동 창작 작업
설립년도
2010
홈페이지
http://www.zerostationvn.org
최함으로써 작가 자신의 작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다. 반면, 장기의
등 사업의 규모와 내용을 넓혀 진행을 한다. 주로 기간은 1개월에서 1개월 반의 프로그램이라 한다. 시내 중심가에서 시작한 제로 스테이션은 현재 그 활동을 활발히 하며 더 넓고 효율적인 공간에의 필요성을 느끼고 2014년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했다. 중심가에서는 멀어졌지만, 보다 넓어진 공간을 확보를 통해
기관/단체 ● 제로 스테이션
(국) 제로 스테이션
베트남
기관/단체명
더욱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TIP
베트남의 주소체계는 매우 편리해 주소를 헷갈리는 경우가 드문데, 안타깝게도 이전한 제로 스테이션 을 찾아가기란 쉽지 않다. 들어선 골목의 번호가 일시에 사라져버려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이전한 제 로 스테이션은 도로변에 중학교가 있고 그곳을 기점으로 사라진 주소를 추측해야 하는데, 학교 뒤편 으로 가면 (số 12 Đường 43, Lâm Văn Bền, Q.7. HCMC, Vietnam) 골목 번호가 나오고 그대로 찾아가면 제로 스테이션의 상징인 노란 대문이 반긴다. 길을 찾다 모를 때에는 바로 관계자에게 전화 를 걸어 물어보는 편이 빠를 것이다.
제로 스테이션(Zero Station) 내부 (출처 : 편형미)
베트남어로 역(Station)은 ‘Ga[가]‘이다. 제로 스테이션은 그래서 ’Ga 0‘가 된다. 이곳은 현대미술을 위한 독립공간으로 작업실과 전시실, 그리고 제로 스테이션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작가를 위한 레지 던시용 방(2인 수용)으로 구성된 복합형 스튜디오로 되어 있다. 주로 베트남 호치민시를 비롯하여 다른 지방의 젊은 작가들에게 예술에 대한 토론 및 아이디어 공유 등을 할 수 있는 출구를 제공하고자 설립되 었다. 독립 영화제작자로 활동해오던 쯔엉 미잉 꾸이(Trương Minh Quý)와 그래피티 아티스트 라이어
벤(Liar Ben), 예술평론가 겸 동영상 제작자인 응웬 느 후이(Nguyễn Như Huy)에 의해 2010년 시작되었 다. 이들은 장르에 구분 없이 창작자들에게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또 이들 간의 창조적 공유 등 의 소통에 집중한다. 호치민시의 단체나 공간들이 갖는 특성 중 하나인 자체적 펀드레이징을 통한 재원 조성과 자유로운 활동을 들 수 있는데, 재원이 항상 안정적인 것이 아닌 만큼 홍보나 강연회 등 제로 스 테이션을 알릴 수 있는 기획을 많이 한다. 더불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 소통과 같은 강연 프 로젝트 등으로써 예술 자체의 자양분을 뿌리는 활동에도 적극적인 단체로 볼 수 있다.
제로 스테이션(Zero Station) 디렉터 중 1인 후이(Huy) (좌) 외관(우) (출처 : 편형미)
이 있는데, 이는 베트남 현대 시각예술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베트남에서 대만까지의 정치적 지
다고 한다. 그리고 2013년도부터는 장단기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운영을 시작했다. 단기의
● 111
리 조사 및 성(性), 종(種) 등의 주제를 비롯해 개인적인 기억 등을 되살려 보려는 대형 예술 프로젝트였
110
최근 몇 년간 제로 스테이션의 사업은 2012년도 ‘남쪽의 나라, 나라의 남쪽’이라는 대만과의 공동 사업
(국) 뉴 스페이스 아트 재단
작품에 표현하며, 이것이 미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의 개념적 접근을 시각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영) New Space Arts Foundation
기울인다. 이들은 2012년 청주복합문화센터 전시에 참여한 바가 있고, 강화도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남 북 역사에 관한 고찰을 엿볼 수 있는 비디오 작업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2013년 싱가포르 국제비
유형/장르
비영리 현대미술 재단/시각예술
소재지
후에
설립년도
2008
홈페이지
http://www.newspacearts.com
엔날레에는 초청작가로 선정되어 프로젝트 ‘브릿지II’란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TIP
레 브라더스는 엄청 술이 세기로 유명한데 장시간에 걸쳐 예술적 토론을 하는 만남의 자리를 즐겨하
레 브라더스(Le Brothers)는, 레 응옥 타잉(형_Lê Ngọc Thanh)과 레 둑 하이(동생_Lê Đức Hải) 일란성
는 편이다. 여담으로 이들이 미국 전시에 가기 전 오랜 비행시간 동안 숙면을 취하기(?) 위해 비행기 에 오르기 전 12시간에 가까운 마라톤급 지인 초대 파티를 한 적이 있다. 이 자리에만 수많은 작가들 과 음악가들, 예술관련 전문가들에 이르기까지 방문해 그들의 베트남에서의 입지와 인맥이 어느 정도
쌍둥이 작가의 아티스트네임으로 레 브라더스라는 이름으로 공동작업을 한다. 이들은 중부지역 출신으
인지 가늠할 수 있었다. 그만큼 열린 마음으로 사람들과 유쾌하지만 진지한 관계를 맺는 것이 그들의
로 후에미술대학을 함께 다니고 졸업 후에는 후에 지역에 자리를 잡고 후에 그 자체를 배경으로, 베트남
장점이자 뉴 스페이스 아트 재단이 활발할 활동을 이어올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기관/단체 ● 뉴 스페이스 아트 재단
베트남
기관/단체명
로컬아티스트라는 것을 자부하며 ‘베트남스러운’ 것이 가장 자신들의 것이란 점을 강조하며 해외로 무 조건 유학을 가거나 외국단체의 지원에만 관심을 갖는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경각심을 준다. 뉴 스페이 스 아트 재단은 이들 쌍둥이 작가 레 브라더스가 운영하는 중부지역에서 유일한 순수 비영리 현대미술 독립공간이자 재단이다. 아트 디렉터로써 레 브라더스는 뉴 스페이스 아트 갤러리의 행사와 전시를 기
(좌)형_레 응옥 타잉(Lê Ngọc Thanh), (우)동생_레 둑 하이(Lê Đức Hải (출처 : 뉴 스페이스 아트재단 홈페이지)
획하고,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병행한다. 뉴 스페이스 아트재단의 갤러리 공간은 제법 넓은 편인데, 건물 주의 무상지원으로 이루어져 작가들의 자생환경을 지원하고 건물주는 건물 자체의 예술 공간화로(1층은 공예품 및 상업적 예술품 판매 구역이 형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서로 윈윈할 수 있 는 전략을 쓰고 있다. 하지만 공간에 대한 안정성만 있지 유동자본이 있는 단체는 아니기 때문에 더 다 양한 표현을 위해 이들은 보다 더 적극적으로 외부에 자신들의 작품을 알리는 편이다. 후에 지역이나 중부지역에는 뉴 스페이스 아트재단이 보유한 널찍한 갤러리와 레 브라더스와 같은 진취 적인 중견 작가들이 없기 때문에 더욱 이곳이 중부지역의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된 이유이기 도 하다. 작은 중부도시인 후에에 위치한 아트재단이며 작가들이지만, 레 브라더스의 로컬화 작업 방향 이 뚜렷해 베트남의 현대미술 자체에 관심 있는 해외의 갤러리스트들이나 심지어 관광프로그램의 러브 콜도 끊임없이 온다. 또한 이들 레 브라더스는 ‘쌍둥이’ 작가라는 독특한 조합과 개념적 현대미술에 집중 하는 작품의 독특함으로 세계적으로도 많은 나라에서 전시나 레시전시를 통해 소개되었고, 이들은 젊은 베트남의 8X세대는 아니지만, 그들을 끄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 작가들이라 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몇 차례 전시 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가 있다.
레 브라더스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하자면, 1975년 출생, 베트남 중부 지방의 대표 쌍둥이 시각예술작가들 이다. 이들은 회화, 설치,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대미술 창작을 하고, 그들의 조합이 독특하기 112
도 하지만 작품 자체가 갖는 수준이 좋은 편이라 예술 환경이 베트남의 양대 도시 하노이와 호치민에 비 해 열악함에도 그들이 운영하는 뉴 스페이스 아트 재단이나 그들의 작업이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
● 113
다. 이는 중부지역의 성장하는 젊은 작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들의 작업은 주로 과거와 현재를 그들만의 재해석으로 세련되게 표현한다. 베트남의 남북의 상황을 전쟁 전후의 사람들의 의식변화로써 뉴 스페이스 아트재단 (출처 : 편형미)
(국) 흥 다오 극장
(베) NHÀ HÁT HƯNG ĐẠO
유형/장르
베트남 정부등록 극장/공연예술
소재지
호치민시
설립년도
1958
흥 다오(Hưng Đạo)극장은 현재,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대신 이 극장의 역사와 명예를 등에 업고,
으로 기대된다. TIP
안타깝게도 재건립 이전에도 마땅한 홈페이지(심지어 베트남어 홈페이지마저)가 없었는데, 지금은 공 사로 인해 흥 다오 극장에 대한 소식이 더 들리지 않고 있다. 공연예술과 관련한 기관, 특히 현대적인 교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배경을 이해하고 새 흥 다오 극장, 흥 다오 까이 루옹 예술센 터를 기다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관/단체 ● 흥 다오 극장
텃밭이 발전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제적인 교류에 있어서도 베트남 내에서의 더욱 활발한 역할을 할 것
베트남
기관/단체명
흥 다오 까이 루옹 예술센터(Hưng Đạo Cải Lương5) Art Center)로 거듭나기 위한 건립에 들어갔고,
2013년 4월 28일 그 첫 삽이 떠졌다. 호시민시의 고위급 공무원들과 인민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대대적 인 착공이었다. 201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500여 일간의 건설 기간이 주어졌지만 아직까지 완공이 되 었다는 소식은 없다. 하지만, 이 공사 이후 흥 다오 극장의 변모가 주목될 만한 것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만하다. 흥 다오 극장은 재건립을 통해 종합예술센터로서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베트남 남부지역의 거점 예술센터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낙후된 환경의 보수만으로 현대적인 공연과 행사 를 소화할 수 없고, 경제성장과 함께 늘어나는 문화수요에 대해 준비된 공간에의 필요성을 느끼고 재건 이 시작된 것이다.
고급 시스템이 갖춰질 예정이며 장비의 첨단화는 물론 오디오 공학을 접목하며 조명, 현대극을 위한 기 술을 총동원할 예정이라고 하며 디자인 전면에 총 132억의 거금이 들어갈 것이라 한다. 완공된다면 929 ㎡의 면적, 총 건축 면적은 6,358㎡로 지하 1층과 지상 5층으로 높이 34m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한다. 두 강당이 현대적 건축의 형태로 실내에 들어서고 이 안에는 베트남의 전통적 요소를 인테리어에 결합할 것이라고 한다. 643석의 대강당은 실험적인 극을 수행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최적화시켰고, 사무실은 물론 교육을 담당하는 공간, 전통적인 형태의 게스트룸, 도서관, 예술센터의 기록을 담당하는 연구 공간
흥 다오 극장 기공식 (출처 : 베트남 공연예술국 홈페이지)
이 들어설 것이라고 한다. 다양하고 실험적이며 예술적인 시도를 가능하도록 공간을 구성할 것이라 한 다. 공연예술계의 열악한 베트남 현실을 두고 보면 이러한 예술센터의 건립은 대대적인 공사임이 틀림 없다.
흥 다오 극장은 호치민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예술센터가 건립되기 전부터 이미 많은 베트남 공연예술이 선보였던 전문적인 공연장으로 인지도도 큰 편이었다고 한다. 특히나 다양한 공연 예술에 대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다른 분야와 협력 작업을 적극적으로 하는 단체였고, 여느 극장과 마찬 가지로 극장에서 공연을 하고 싶어 하는 기획사나 관련 단체에 장소를 제공해 극장이 추구하는 공연에
모가 커지고 시설의 고급화가 이뤄지면 더욱 다양한 공연예술에 대한 시도를 통해 남부지역의 공연예술
● 115
5) 까이 루엉(Cai Luong)은 ‘개량’, ‘개선’의 뜻인 베트남어이다.
114
만 한정하지 않고 열린 공간, 열린 극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고 한다. 앞서 언급한대로 예술센터로 규
(국) 썬 커우 노 5B 극장
(베) NHÀ HÁT KỊCH - SÂN KHẤU NHỎ 5B
유형/장르
베트남 정부등록 극장/공연예술
소재지
호치민시
설립년도
1984
홈페이지
http://www.nhahat5b.com
● 2002년 인간의 아픔(Nỗi đau nhân loại) ● 2003년 무지개(Bảy sắc cầu vồng)
● 2004년 결혼계약서(Hợp đồng hôn nhân)
● 2005년 꼬이 띵(직역으로 ‘영역의 사랑’이지만 베트남어로도 해석하기 어려움: Cõi tình) <2006년 무대작품상(베트남무대예술가회 주관)에서 이등상 수상> ● 2006년 시집가는 어떤 사람(Một người đi lấy chồng) ● 2007년 270그램(270 Gram) <2008년 호치민시 예술가회 주관 무대작품상 수상>
썬 커우 노 5B 극장은 규모가 작은 소극장으로 다양하고 실험적인 공연을 주로 하는 단체이다. 처음 극
● 2008년 강가(Đôi bờ)
장이 형태를 갖췄을 당시에는 이러한 극장의 특징, 작은 극장이었기 때문에 ‘딸 실험극장’이라 불렸다고
● 2009년 떠도는 삶(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의역임, 직역: 아주 넓은 밭: Cánh đồng bất tận”
한다. 1984년 8월 1일 처음 설립되었고 자유롭게 활동을 하다 1997년 7월 7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의 결
<하노이지역 인민병사상징이라는 연극페스티벌에서 은상 수여>
정에 따라 국가에 등록된다. 극장의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지금의 주소인 호치민시 3구 보 따 거리
● 페스티벌 기간 2010년 9/21~ 10/2, 수여받은 극에 대한 정보 없고, 극장이 수여받은 것으로 보임
5B거리에 있기 때문에 현재는 소위 ‘5B 소극장’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기관/단체 ● 썬 커우 노 5B 극장
<하노이 제2회 전국실험무대페스티벌 참가작>
베트남
기관/단체명
● 2010년 나를 기다려줄래요?(Đời có đợi anh không?)
처음부터 연극을 기본으로 다채로운 공연에 대한 시도를 하는 것을 극장의 모토로 유지해오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이나 여느 상업적 공간과 달리 NGO형식으로 현재까지도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베트남 국
TIP
내외에 훌륭한 수백 개의 작품들을 만들어 무대 위에 올리고, 더불어 배우 양성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문화예술에 문외한인 베트남인이 다른 건 몰라도 5B 소극장은 알고 있다는 말에 작지만 강한 소극장
활약을 하고 있다. 그리고 베트남에서 정치적으로 많은 이벤트가 있었던 시기에는 그와 관련된 작품들
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 5B 소극장이 베트남의 연극과 실험극 분야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노력해
을 만들고 무대에 올리는 노력을 통해 베트남 정부로부터 3급 노동훈장(일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꽤 높
왔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은 명예의 상이라고 한다.)과 그 외의 다수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한다.
이 5B극장의 자랑 중의 하나는 무대에 올리는 공연에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소극장만이 보여줄 수 있는,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극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연출한다는 것이다. 현대 창작극과 실험적 공 연을 해오는 단체나 기관이 적은 베트남의 현실에서 의미 있는 공간이다.
수상내역 <베트남 무대 예술가협회상> ● 1994년 사랑 281(Tình 281)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 1995년 자 코 호아이 랑(베트남 민요 이름: Dạ cổ hoài lang)
베트남 문화부 표창 받음
● 1997년 우리 집(Ngôi nhà của chúng ta) ● 1998년 추억(Ký ức)
116
● 1999년 여름 달(Nguyệt hạ)
● 2001년 사랑의 리듬(Giai điệu tình yêu)
공연장면 (출처 : 썬 커우 홈페이지)
● 117
● 2000년 선생님, 사랑해요(Yêu thầy)
(국) 조 프로젝트
지보다 뛰어나 베트남 실정에 맞는 종이로 볼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예술재료로 활용할 때에는 그
(영) Zo Project
특성에 따라 작업 방법을 달리해야하는 까다로운 면도 가지고 있다. 조 프로젝트는 2015년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의 기획프로젝트 중 후속전시로 4월
유형/장르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한지작가와의 공동 아티스트 토크와 워크숍의 진행을 함께 해 문화예술 나아가 산업적 교류까지 한 바
소재지
하노이
가 있다. 친환경적 활동을 모토로 지역사회와 협업을 하며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도 조 종이를 통
설립년도
2013
홈페이지
http://zoprojectinfo.wix.com/zoproject
한 교류에도 힘쓰고 있는 단체로 그 뜻이 좋아 베트남 현지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공 정무역에의 제안도 많이 받는다고 한다.
기관/단체 ● 조 프로젝트
베트남
기관/단체명
TIP
조 프로젝트의 설립자 쩐 홍 늉은 8X세대를 대표하는 여성으로 사회적기업으로 조 프로젝트의 활동 범위를 넓혀 좋은 평을 듣고 있는 진취적인 사람이다. 해외유학의 경험과 외국인들과의 소통이 잦은 편이라 일을 제안할 때에는 흔쾌히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이다. 그렇다고 베트남의 단체와 일을 할 때 빼놓지 말아야할 ‘꼼꼼함’은 잊지 말아야한다. 잘 준비된 제안에도 수시로 내용이 뒤바뀔 수 있기 때문에 주장함에 있어 매우 잘 준비하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을 것 이다. 조 프로젝트(Zo project)+주베트남한국문화원 콜라보레이션 전시 (좌/우) (출처 : 편형미)
조(Zo)라는 것은 베트남어 조(Do)를 읽었을 경우 ‘조’로 발음되기 때문에 영문으로 Zo project라고 이 단 체의 이름이 붙여졌다. 이들은 조 프로젝트와 조 스토리(Zo story)라는 그룹으로 나뉠 수 있는데 베트남 북부지역 전통 한지인 조종이(Do paper)의 명맥을 유지하고 그것을 현대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다. 현재 조종이 제작마을은 베트남 전역에 단 두 곳밖에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 서 이를 활용한 스마트한 활동을 하는 진취적인 단체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들은 문화예술 각 분야의 아 티스트들과 협업을 하거나 조종이를 활용하여 창작을 하는 현대미술가들과 함께 활동을 한다. 단순하게 는 조종이를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각종 상품에서부터 조종이 위에 작품을 그리고, 이를 퍼포먼스에 활 용하는 등 예술적으로 활용하는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조 프로젝트와 함께하는 이들의 범위에는 제한이 없다. 이들의 주된 활동은 조종이의 명맥을 유지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제품의 질은 물론이고 이를 통한 수입을 냄으로써 지역의 낙후된 산업의 자활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 스토리의 설립 은 이러한 북부 지역의 산업화에 대한 전통 종이 산업의 쇠퇴에 관심을 갖고 있던 쩐 홍 늉(Trần Hồng Nhung)에 의해 4년에 걸친 준비기간 끝에 2013년 설립되었다.
만 자생하는 조 나무를 이용해 만든 종이를 말한다. 조 나무가 갖는 천연 섬유의 특징은 고온다습한 베
의 질감은 자연스러워 여러 베트남의 예술분야에서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조 종이는 제습효과가 한
● 119
트남의 기후에 적합한 특성을 갖고 있는데, 매우 튼튼하고 질기며 또한 강한 탄성을 지니고 있다. 표면
118
조종이는 13세기에 걸쳐 베트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사용되어 온 종이로 약간 마와 비슷한 베트남에서
(국) 만지 아트 스페이스
용으로 독립예술 공간으로서의 브랜드를 확고히 갖고 있는 공간이다. 아티스트, 지식인 및 사회 활동가
(영) Manzi Art Space
뿐만 아니라 국제 문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활발하고 적극적인 교류를 하는 공간으로, 만지는 현대예 술의 확산을 장려하고 새로운 관객을 구축하는 한편, 비판적 사고를 통한 베트남 예술계의 토론문화육
유형/장르
복합문화예술공간/시각예술
소재지
하노이
설립년도
2012
공간현황
1, 2층의 전시실 겸 카페, 바, 테라스 외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manzihanoi
성을 사명으로 시각예술과 공연예술 전반의 활동에 적극 지원을 한다. TIP
평소 만지에는 장르불문, 베트남 아티스트들이 자주 모이는 소위 아티스트들의 아지트로, 만지에 가 면 많은 현지 아티스트들과의 만날 수 있는 행운도 있으며, 작품구매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누가 누구
공간 ● 만지 아트 스페이스
베트남
공간명
인지 모른다면? 이때 참고할 만한 사이트가 냐산 콜렉티브의 홈페이지이다. 이곳에 가면 아티스트들 의 프로필(업데이트가 좀 안되긴 하지만......)과 홈페이지 정보가 있으니 보시고, 관심 있는 분들을
만지 아트 스페이스(이하, 만지)는 20세기 프랑스 식민지 풍 주택을 개조해 2012년 문을 열었다. 베트남
미리 검색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건물의 특성상 만지는 생각보다 좁아 도무지 이곳에서 얼마나 예술 활동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하지만 1, 2층의 전시실 겸 카페와 바, 외부 테라스까지 알뜰하게 공간을 활용하며 평소에는 카페로 상 업공간으로 사용하지만 행사가 있을 때에는 장르불문 상업적 공간을 최소화하고 행사에 최적화된 공간 으로 재구성해 탈바꿈한다. 여느 독립공간이 갖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상업공간으로 해결하고 일반인과 관광객에게는 카페로 알려져 있지만, 전시, 공연, 예술모임 등 예술 활동에 따른 굉장히 자유로운 공간사
만지 아트 스페이스(Manzi Art Space) (좌/우) (출처 : 편형미)
120 ● 121
(국) 하노이 락 씨티
(영) Hanoi Rock City(HRC)
베트남
공간명
유형/장르
복합문화공간/공연예술, 시각예술 外
운영주체
Võ Đức Anh, Phạm Dương Phú, Lê Vĩnh Hà, Lizo Glennard
소재지
하노이
설립년도
2012
공간현황
반 실내 갤러리 2, 공연장 1, 노천 바, 마당 외
홈페이지
http://hanoirockcity.com
공간 ● 하노이 락 씨티
하노이 락 씨티 입구 (출처 : 편형미)
하노이 락 시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Hồ Tây) 주변의 카페거리와 고급 주택가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다. 공간은 1층 입구에서 바라볼 때, 지하의 개념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열린 외부공간과 반 실내인 갤러리 공간, 바 겸 카페테리아, 내부 건물의 2층인 공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공연 등을 자주 하는 공간으로 시작되었지만 열린 실내공간 및 행사의 성격 에 따라서는 실험적인 시각예술전시나 퍼포먼스, 패션쇼와 바자회 등이 열리기도 한다.
바 겸 외부 카페테리아는 행사의 성격에 따라 가설무대가 설치되거나 보드를 즐길 수 있게 변모하기도 하며, 외벽은 자유로이 그래피티 아트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젊은 공간의 느낌으로 가득한 하노이 락 시티는 시각예술의 경우 대체로 젊고 여러 장르의 협업과 같이 시너지가 크거나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 는 구성으로 실험적 작품에 관한 전시를 많이 한다. 그리고 공연의 경우는 이름에서는 락 씨티라 하여 한 장르만의 전용공간처럼 인식될 수 있으나, 클럽음악이나 디제잉에서부터 계절적 행사 등에 맞는 음 악공연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장르에 대한 소개를 하는 곳이다. 이곳은 주로 베트남의 젊은 층과 근 처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다. 종종 행사의 성격이 커질 때에는 해외 DJ나 공연팀들의 무 대가 설치되고, 자유롭게 협업을 하는 행사도 많이 진행한다. 그리고 외부의 행사 제의가 오면 공간을 대여해 쉬지 않고 행사가 이어지게 관리하고 있다. TIP
하노이 락 씨티는 음악을 즐기고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클럽의 모습을 지양한다. 대신에 테마가 정해진 행사의 경우 그에 맞게 이벤트를 하고 내용면이나 음악면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자 함으로써 꾸준히 찾아오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는 곳이다. 종종 테마를 넣은(예를 들어 베트남 여성 의 날에는 여성 무료입장 및 여성과 관련된 공연 등) 클럽행사 등을 펼치기도 하는데, 방문하기 전에 깜짝 이벤트가 없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122 ● 123
하노이 락 씨티 행사 모습 (출처 : 편형미)
(국) 워크 룸 포
남 예술계에서 좋은 영향을 미칠 것
(영) WORK ROOM FOUR
으로 보인다. 24층에 자리하며 조망 이 좋은 편이다. 이곳은 갤러리와 예
유형/장르
시각예술
술 수업을 위한 공간으로써 활용이
운영주체
Claire Driscoll, Dorian Gibb, Gareth O’Hara, Colin Campbell
되고, 워크 룸 포에서 하는 프로그램
소재지
하노이
설립년도
2013
공간현황
갤러리, 교육공간, 작업공간, 문화행사공간 등
홈페이지
http://www.workroomfour.com
인 경우, 4인의 운영자들의 배경이 전
공간 ● 워크 룸 포
베트남
공간명
문 미술이기 때문에 양질의 프로그램 워크 룸 포 (WORK ROOM FOUR) 창립 4인 (출처 : 워크 룸 포 페이스북)
을 접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워크 룸 포에서 하는 전시나 작품의 경우는 정기적인 오픈 콜로 공모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까지 이뤄 지게 하는 활발한 전시와 매매의 장을 표방한다. TIP
워크 룸 포의 공간은 베트남을 사랑하고 예술과 디자인을 사랑하는 외국인 4인의 우정에서 시작된 공 간이다. 하노이에서 조금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 작품을 보고 싶거나 양질의 문화예술수업이 궁금하다 면 이곳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볼 만하다. 하지만 위치가 중심가에서 매우 떨어져 있어 만만치 않게 나 올 교통비를 생각해야할 것이다.
워크 룸 포 (WORK ROOM FOUR) 행사 모습 (출처 : 워크 룸 포 페이스북)
4명의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 외국인들로 구성된 워크 룸 포는 하노이를 기반으로 시각예술활동 공간을 구축하고 현지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디자인으로 구현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표방하며 2013년 9월 오픈했다.
들이 주된 이용객이므로 현지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외국인들로
과의 협업, 예술그룹 간의 교류, 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활동을 키워나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베트
● 125
구성된 그룹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며, 워크 룸 포의 활동을 볼 때, 지역 아티스트들
124
하지만 여전히 베트남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및 문화 예술적 향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수의 베트남인
(국) 쿡 갤러리
적으로 베트남 여성박물관의 5층
(영) CUC Gallery
을 임대해 전시를 선보이고 있는
베트남
공간명
시각예술
부른다. 베트남 여성박물관과 메
운영주체
Phạm Phương Cúc
티피큐 아트 뮤지엄과의 공동프
소재지
하노이
설립년도
2012
공간현황
쿡 갤러리 전시실 및 MAM project(베트남여성박물관 5층) 전시실
projects는 현대미술이 표현할 수
홈페이지
http://www.cucgallery.vn/
있는 모든 방법으로써 미디어/영
공간 ● 쿡 갤러리
데, 이를 MAM-Art Projects라고
유형/장르
로젝트로서 베트남 일반인들에게 현대미술을 알리기 위한 전시 프 로젝트를 이어나간다. MAM-Art
상작품, 설치, 회화, 조각, 퍼포먼 쿡 갤러리는 하노이의 매우 작은
쿡 갤러리 오너 팜 프엉 쿡(Pham Phuong Cuc) (출처 : & Of Other Things 홈페이지)
스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를 고루 소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미술 전문 갤러리이다. 경남 하노이 랜드 마크 타워 A와 베트
쿡갤러리의 오너 팜 프엉 쿡(1989년 생)은 대표적인 베트남 8X세대로, 그녀가 어릴 때, 사업경영을 하던
남 여성박물관의 5층 두 곳에 전
어머니의 화가전향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예술과 가까워졌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 유학 당시(보건경영
시공간을 가지고 있다. 쿡 갤러리
전공)는 물론 그 이후에도 그림을 그리고 창작을 하는 것의 재능과 무관하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작가의
는 국제적 아티스트로서 유망한
길을 걷지는 않았다. 하지만 우연히 2010년 베트남에서 크리스티 경매에서 일하는 프랑스인 미술자문가
베트남 현대미술작가들을 알리는
와 만나며 창작 이외로 갤러리 경영, 경매, 미술품수집, 미술비평과 박람회 등 다채로운 예술 환경이 있
것이 목적으로 재능 있는 작가 발
음을 접하며 지금의 갤러리 경영을 시작하기에 이른다.
굴에 가장 열심히 발로 뛰는 갤러 리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
앞서 언급하였지만, 쿡갤러리의 해외지향적 활동 등의 적극성으로 인해 아트바젤 홍콩은 물론, 싱가포
선정하거나 지원하는 현대미술 작
르비엔날레, 싱가포르 아트페어 등 매년 참가를 빼먹지 않으며 또 초대 되는 베트남의 손꼽히는 갤러리
가의 경우 쿡 갤러리의 공간에서 작품전시회를 열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쿡 갤러리가 참가하는 해외 유수
로 성장했다.
의 아트페어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직까지 베트남의 갤러리나 미술단체의 경우 충분 한 재원이 없어 해외의 아트페어나 전시 등에 자비를 내고 참가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하지만 쿡 갤
TIP
러리의 경우 싱가포르 아트페어인 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는 물론 홍콩 아트바젤에 이르기까지 큰 전시
쿡 갤러리의 경우 방문 시 전화연락을 선호하는 편인데, 아마도 베트남 현대미술에 관심이 많은 외국
에 놓치지 않고 참가하는 베트남
인들의 방문도 늘어나고 있고 전시가 주로 현대미술이기 때문에 전시 교체 시 대형 작업의 이전이나
의 유일한 갤러리이기도 하다. 그
보수 또는 새로 구조 변경을 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베트남 구시가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
렇기 때문에 이들 갤러리에서 주
은 베트남 여성박물관 5층은 편하게 찾아가더라도, 경남 건물에 위치한 쿡 갤러리 본관에 찾아갈 때
목한 젊고 유망한 베트남 작가들
에는 홈페이지에서 관심 있는 베트남 작가에 대해 훑어보고 전시 교체중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가는
은 제법 안전하게 알려질 수 있는
편이 도움이 될 것이다.
기회를 잡았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게도 현대미술을 알리기 위한 목 CUC Gallery (출처 :쿡 갤러리 홈페이지)
● 127
그리고 이들은 일반 베트남인들에
126
이다.
(국) 헤리티지 스페이스
(영) Heritage Space
베트남
공간명
유형/장르
복합문화공간/시각예술, 아트포럼
운영주체
Dolphin Plaza
소재지
하노이
설립년도
2014
공간현황
북카페, 도서관, 워크숍공간, 문화예술 공간, 갤러리, 야외 전시공간
홈페이지
http://www.dolphinplaza.com.vn
공간 ● 헤리티지 스페이스
해리티지 스페이스(Heritage Space) (출처 : 편형미)
2층 공간은 전시를 위한 공간이라기보다 예술행사관련 포럼 등을 개최하기 좋은 공간구성을 하고 있 으며 실제로 아티스트 토크와 같은 시각예술관련 행사나 책 출판기념회 등과 같은 문학행사도 종종 열린다. TIP
1층 전시공간은 누구나 들어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곳이지만, 2층에 위치한 헤리티지 스페이스 공 간은 돌핀하우스 거주자 우선에 대한 공간 구획이 철저하고, 간혹 회원이 아닐 경우 2층의 출입까지 불가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전시를 보러 온 것인지, 또는 포럼 또는 예술서적 관심이 있어서 왔 다는 것인지 명확한 방문 이유를 준비하고 찾아가는 센스가 필요할 것이다. 해리티지 스페이스(Heritage Space) 전시 - (출처 : 헤리티지 스페이스(www.facebook.com/HeritageSpace/) 페이스북
헤리티지 스페이스는 하노이 미딩(Mỹ Đình)지역 1000㎡의 토지에 2014년 들어선 주상복합건물인 돌핀 플라자의 4개동 중 2개동에 하나씩 공간이 운영되고 있다. 돌핀플라자의 로비를 사이에 두고 통유리로 된 넓은 공간의 1층에는 대형 작업 및 설치작품을 자유로이 배치시킬 수 있는 충분한 전시공간이 있다. 점점 대형화 또는 쾌적한 시설 등이 갖춰진 전시 공간이 생겨나고 있지만 헤리티지 스페이스의 공간이 주는 현대적인 느낌을 갖는 공간은 아직까지 하노이에서 보기 힘든 듯하다. 로비 역시 대형 설치조각이 전시되어 있고, 외부 공간에도 작품을 곳곳에 배치하여 전반적으로 예술적인 환경을 외부에까지 계획한
라고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고, 이를 따라 카페를 들어가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구하기 힘든 예술서적
● 129
을 판매하거나 전시하는 공간과 회원 전용 랩실, 도서관, 포럼에 적합한 무대와 아트숍이 있다.
128
세심함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로비 옆 카페공간에 밀려 입구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헤리티지 스페이스
(국) 냐산 카페
2만평 대지에 하노이 스타일(Tip 참조)의 건물이 아닌 냐산이라는 므엉족의 전통가옥은 내부의 높고 넓
(영) Cafe Nhasan
은 천장과 공간을 활용하여 규모가 있는 설치작품 전시에도 용이한 공간이며, 소규모이긴 하지만 공연
(베) Café Nhà Sàn
유형/장르
베트남현대 미술공간 및 카페/시각예술
워크숍 등의 예술행사가 있을 시에는 카페 공간은 언제든 예술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각예술
운영주체
냐산 콜렉티브 외
활동 이외에도, 공연 및 퍼포먼스에서부터 책 출판회 등의 문학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의 배경
소재지
하노이
설립년도
2014
공간현황
냐산 전통가옥 골조 카페 1, 2층 외 작업 및 주거공간(약 2만평)
홈페이지
www.cafenhasan.com
및 강연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아티스트 토크 등의 예술소통의 자리가 자주 마련되고 있으며, 전시 및
이 되고 있는 단순 카페가 아닌 아트카페로써 일반인들에게도 점점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냐산이라는
공간 ● 냐산 카페
베트남
공간명
특징이 강한 건물은 현재 냐산 콜렉티브의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
https://www.facebook.com/cafenhasan
TIP
베트남은 사회주의국가로 모두에게 평등한 것을 추 공연장면 (출처 : 카페 냐산 페이스북)
구한다. 따라서 대도시나 상업지구의 경우 도로와 맞 닿은 부분의 경우 최대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의 폭과 길이가 정해진 법이 있다. 하지만 현재 경제에 있어 서도 오픈이 되어 이 법이 100%지켜지는 것은 아니 지만 세제혜택 등이 여전히 남아 베트남의 많은 집들 은 도로를 접하고 있을 때, 가로로 좁고 세로로 긴 형 태를 띠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비해 냐산 카페는 전통가옥의 하노이 출현이라는 점만으로도 특이하고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방문 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허락을 받고 가야한다.
베트남 첫 독립예술 공간 냐산 콜렉티브가 1997년 설립되고 다양한 예술활동을 해오며 그 배경이 되었 던 곳이 현재의 냐산 카페 자리이다. 카페가 문을 연 것은 2014년 4월이지만 냐산 콜렉티브와 함께한 역 사를 볼 때, 그리고 현재까지도 베트남 컴템포러리아트 신(Scene)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의미 있는 공간 이다. 앞서 냐산 콜렉티브에서 설명한 베트남 소수민족인 므엉(Mường)족의 실제 주거공간이 이 카페의 골조로, 하노이에서 북부 소수민족의 정통성을 느낄 수 있는 건물 자체만으로도 신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냐산 콜렉티브의 순수 컨템포러리아트만을 위한 활동을 위해, 이들은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카페 냐산 (출처 : 편형미)
자구책으로 아트카페를 열기로 결정한다. 아트카페로서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컨템포러리아트도 홍보하 고 수익을 내며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이다. 현재 이곳은 베트남 컨템포러리아트의 1세대로
트 그룹인 냐산 콜렉티브의 멤버는 물론 공연예술, 그 외의 모든 예술장르를 위해 열려있는 공간이 되었
려졌다.
● 131
다. 하지만 최근(2016년 상반기 기준) 상시 오픈이었던 성격을 방문예약으로 변경해 운영하는 것으로 알
130
불리는 응웬 마잉 득(Nguyễn Mạnh Đức )과 쩐 르엉(Trần Lương)을 넘어 현재의 젊은 컨템포러리아
의 중심으로 이동해왔다. 현재, 냐산 콜렉티브(베트남 현대 아트 그룹)와 아트 카페인 라카(LACA)의 옆
(영) Art Vietnam Gallery
에 위치해 더욱 예술적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유형/장르
시각예술
아트 베트남 갤러리의 공간 자체는 크지 않다. 라카 건물의 2층과 3층을 냐산 콜렉티브와 반반 나눠서
운영주체
Suzanne Lecht
소재지
하노이
설립년도
2002
이지만, 베트남의 현대미술자체의 판이 이제 형성이 되어 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공간들의 활동 자체가
공간현황
24 Ly Quoc Su 건물의 2, 3층 갤러리 공간 및 사무실
베트남의 텃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서로를 위한 긍정적인 면이 많다.
홈페이지
http://www.artvietnamgallery.com
공간을 사용한다. 이곳은 냐산 콜렉티브와 같은 비영리 독립공간이 아닌 사설갤러리로서 상업적인 작품 을 주로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베트남의 유명한 작가나 작품을 주로 상대하며, 재미있게도 비영리인 냐산과 함께 상업과 비상업적인 베트남 현대미술이 한 공간에 같이 존재한다. 이해가 상충되는 두 공간
공간 ● 아트 베트남 갤러리
(국) 아트 베트남 갤러리
베트남
공간명
TIP
아트 베트남 갤러리는 상업갤러리로 유 명하다. 하지만 소위 부정적인 느낌보다 는 예술적으로 가치 있는 작가라면 나이 를 불문하고 작품을 전시하고 소개 및 판매를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는 말이 다. 베트남 시각예술 작품 중 어떤 작품 이 상업적으로 잘 팔리는지 트렌드가 궁 금하다면 이곳을 찾아 궁금했던 질문을 해보는 것도 베트남 예술을 이해하는 한 방법이기도 할 것이다.
아트 비엣남 갤러리(Art Vietnam Gallery) (출처 : 편형미)
수잔(Suzanne Lecht), 아트 베트남 갤러리 관장은 1982년 이후로 아시아 지역에서 거주하며 작업 활동 을 했다. 베트남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994년 일본에서 아티스트로 베트남 작가들과 함께 작업을 하 베트남 갤러리를 공식적으로 오픈하였는데, 당시 베트남의 전통가옥에서 시작되었고(30 Hàng Than), 인 리 꿕 수(Ly Quoc Su) 거리는 하노이 명물인 대성당을 인접하고 구시가에 위치해 베트남의 문화역사
● 133
2007년 응웬 칵 누(Nguyễn Khắc Nhu)를 거쳐 지금의 장소로 2014년 10월 1일 옮겨왔다. 지금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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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서부터 시작되었고, 그 후 베트남의 현대미술에 관심을 갖고 하노이로 옮겨온다. 그녀는 2002년 아트
(국) 어우 꼬 극장
어우 꼬 극장은 대규모 공연장의 형태는 아니지만, 80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하는 중극장 규모이며, 주베
(영) Au Co Theatre
트남 한국문화원 뿐만 아니라 국가의 큰 행사를 비롯하여, 해외 문화원의 국제적 공연이 자주 있는 곳이
(베) Nhà hát Âu Cơ
유형/장르
공연예술
한국과의 인연이 있다. 베트남 공연장은 아직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기에 시스템이 갖춰진 곳이 드물고
운영주체
베트남정부-문화체육관광부
소리가 퍼져나가는 무대로 이뤄져 있는 곳이 많은데, 그런 곳과 달리 어우 꼬 극장은 그 문제가 덜 발생
소재지
하노이
설립년도
2010년
공간현황
800석 규모 공연장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pages/Nh%C3%A0-H%C3%A1t-%C3%82uC%C6%A1-S%E1%BB%91-8-Hu%E1%BB%B3nh-Th%C3%BAcKh%C3%A1ng/345084808854835
다. 한-베 문화교류관련 전통 및 오케스트라 공연, K-POP Festival, 한-베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으로
하기 때문에 특히 음악관련 공연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공간 ● 어우 꼬 극장
베트남
공간명
TIP
베트남 공연장의 좌석배치를 보면 신기한 점이 있는데, 가운데를 중심으로 양 옆으로 홀수와 짝수배 열로 자리가 매겨진다는 것이다.(공간 사진 참조) 이를 모르고 배정받은 좌석을 찾을 시에는 우왕좌왕 할 수 있으니, 기억해두고 좌측이 홀수배열인지, 짝수배열인지 헷갈리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어우 꼬(Au Co) 극장 내외부 (출처 : 편형미)
베트남의 건국 신화에 나오는 베트남 선조의 어머니인 어우 꼬(Âu Cơ)에서 이 극장의 이름이 왔다. 베 트남 구비전설에 의하면 어우 꼬는 데 라이(Đế Lai) 왕의 딸로 왕이 정찰 중, 어우 꼬를 한 동굴에 놓고
떠났다고 한다. 이 때, 바다의 신인 락 롱 꿘(Lạc Long Quân)이 우연히 그녀를 보았고 아름다움에 반 해 부부가 되었다고 한다. 얼마 안 되어 어우 꼬는 알을 낳았고, 7일 후 그 알은 100개로 부화되어 100명
의 아들이 탄생했다고 한다. 세월이 지난 후 바다를 그리워한 락 롱 꿘은 용으로 변해 신의 세계로 돌아 갔고 어우 꼬에게 자신은 신이기에 함께할 수 없으니 아들 100명을 반으로 나눠 자신과 함께 바다로 갈 50명과 어우 꼬와 함께 산에서 살 50명으로 나눠 산과 바다를 통치하며 서로 어려움에 처하면 알려주고
서로 돕자고 전했다고 한다. 어우 꼬와 락 롱 꿘의 이야기 속 100명의 아들들이 베트남의 선조가 되었다 자부심이 녹아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이름의 배경에서 알 수 있다.
134
는 것이 베트남의 건국 신화로 신성시 여겨진다. 어우 꼬 극장이 베트남 인들에게 중요한 의미로 건국적
● 135
(국) 꾸잉 갤러리
꾸잉 갤러리는 관장인 꾸잉 팜(Quỳnh Phạm)이 설립했다. 그녀는 베트남 중부지역 다낭(Đà Nẵng)출
(영) Galerie Quynh
신으로 베트남전쟁 말미 미국으로 이주한 베트남계 미국인이다. 그 후 미국에서 교육을 받고, UC San
(베) Galerie Quỳnh
유형/장르
갤러리/시각예술
소의 M. Sackler Gallery와 샌디에이고 현대미술관 등에서 경력을 쌓았고 1997년 베트남예술 연구를 위
운영주체
Quynh Pham
해 베트남으로 돌아온 꾸잉은 2000년 온라인으로 베트남예술 정보를 알리는 사이트를 오픈했고 본격적
소재지
호치민시
설립년도
2003
공간현황
1, 2층 가변형 전시공간
작품들의 상업성 또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하는 곳이다. 하지만 소위 팔리는 작품만을 추구
홈페이지
http://galeriequynh.com
하는 갤러리는 아니며 유망하고 젊은 베트남 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해외 기관
Diego에서 미술사와 비평을 전공하며 예술계에 입문하게 된다. 졸업 후 20여 년 동안 스미소니언 연구
으로 베트남 예술계와 인연을 맺고 2003년 12월 자신의 이름을 건 꾸잉 갤러리를 열었다.
공간 ● 꾸잉 갤러리
베트남
공간명
민간에서 운영하는 사설갤러리이기 때문에 자금이 부족한 베트남의 공기관과 달리 세련된 인테리어와
들과의 아트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며 호치민시의 예술 환경을 풍요롭게 하는 갤러리이다. 호치민은 베트남의 경제도시로, 여유로운 환경과 비교해 문화예술 환경이 풍부한 곳은 아니다. 그런 배 경이 있기 때문에 호치민 중심가에 위치한 꾸잉 갤러리는 베트남시각예술을 접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
꾸잉 갤러리는 앞서 설명한 1구역(District 1-호치민시의 행정단위 구역표시 방법임)의 메인갤러리 외에
중 하나이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건물의 외관만을 보면 갤러리인가 싶을 정도로 허름하다.
고급 호텔들이 밀집한 다운타운에도 또 다른 전시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상업갤러리로서
갤러리 주변에는 노점이나 지역 상가들이 즐비해있다. 꾸잉 갤러리의 각 층에는 가벽이 있어 전시의 성
의 전신 외에 비영리 예술 공간인 ‘사오 라(Sao La)’를 호치민 파인아트 뮤지엄 내에 설립해 보다 다각도
격에 따라 가벽을 해체하거나 재구성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꾸잉 갤러리의 장점 중 하
로 베트남의 현대미술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나는 포인트 색을 세련되게 사용해 외관의 허름함과는 달리 내부의 센스 있는 색감으로 공간을 구성한 다는 점이다.
136
갤러리 꾸잉 (Gallerie Quynh) (출처 : 편형미)
● 137
베트남
(국) 싸오 라
(영) Sao La
(베) Sao La
싸오 라의 이름을 들은 베트남 사람들은 각각의 단어가 주는 의미를 듣기 전에는 이곳의 이름과 의미,
유형/장르
독립예술 공간/시각예술
활동에 대해 갸우뚱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단어가 주는 다의적 의미를 통해 추측해보
운영주체
꾸잉 갤러리
며, ‘새롭고 희귀하지만, 현대미술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발전하는 젊은 베트남 현대미술의
소재지
호치민시
설립년도
2014
공간현황
전시공간(소규모) 3
홈페이지
http://hellosaola.tumblr.com
TIP
모습’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아마 홈페이지에도 의도적으로 정확한 뜻을 밝히지 않은 것이
공간 ● 싸오 라
공간명
아닐까?
싸오 라(Sao La)는 앞서 언급된 꾸잉 갤러리가 젊 은 아티스트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현대미술 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비영리독립공간으로써 만든 공간이다. 민간 갤러리가 주체가 되어 만들 어졌지만 싸오 라의 공간은 특이하게도 베트남 정 부소속 미술관인, 호치민 파인아트 뮤지엄 내에 위치한다. 호치민 파인아트 뮤지엄은 건물의 형태 가 ‘ㄷ’자 형식으로 되어 있고, 그 형태에서 생기는 중정(中庭)이 가운데에 자리한다. 싸오 라는 그 중 정의 좌측 반 지층의 공간에 위치한다. 연노랑색 의 뮤지엄 외벽에 사오 라의 상징인 초록색 간판 이 무심하게 붙어 있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싸오 라의 뜻은 공식적으로 어느 것 하나의 의미 사오 라(Sao La) 외관 (출처 : 편형미)
로 규정되어지지는 않았으나 꾸잉 갤러리의 홈페 이지 정보에 따르면, 첫 번째로 베트남의 북부와
라오스 일부지역에서 1992년 발견된 소과의 짐승인 ‘사올라(Saola)’라 불리는 새로운 품종의 동물로 세 계적 희귀종이라고 한다. 또 다른 의미로 ’싸오(Sao)’는 베트남어로 별을 뜻하기도 하고, ‘어떻게, 무엇 또는 왜’라는 의미도 있고, ‘라(La)’는 ‘소리를 지르다, 비명’ 등의 뜻이 있다고 한다.
지난 2014년 5월 말 정식 오픈을 했으며,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호치민 파인아트 뮤지엄을 방
족한 베트남에서 젊은 아티스트들을 위한 또 다른 플랫폼으로써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
크 등의 제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 139
다. 싸오 라는 젊은 공간에 걸맞게 전시는 물론이고, 시민과 소통하는 워크숍, 아카이브, 예술전문가 토
138
문하는 일반 사람들에게도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현대미술에 대한 소개를 하고, 전시공간이 턱없이 부
싸오 라(Sao La) 전시실 (출처 : 편형미)
(국) 디아/프로젝트
음)출판, 워크숍 등은 물론 외부 아티스트들과 창작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전시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
(영) Dia/Projects
이 강화된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공간 ● 디아/프로젝트
TIP
유형/장르
독립예술 공간/시각예술
운영주체
Richard Streitmatter-Tran/Thanh Ha Morgue d’Algue
소재지
호치민시
설립년도
2015
공간현황
전시 및 프로젝트 수행 공간
경우 주로 미술대학교 내 디자인공학 위
홈페이지
http://www.diaprojects.org
주의 커리큘럼이 잘 알려져 있으며, 리처
베트남
공간명
베트남 RMIT대학교는 호주계 자본으로 설립된 사립학교(하노이에도 있음)로 베 트남 내에서 상당히 등록금이 비싼 학교 로 알려져 있다. 호치민에 있는 RMIT의
드도 오랫동안 조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리처드는 새 공간과 아티스트로서의 작업 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RMIT의 일을 휴 직한 상태라고 한다.
디아 / 프로젝트(Dia Projects) 내부 (출처 : 편형미)
디아 / 프로젝트(Dia Projects) 디렉터 리차드(Richard) (출처 : 편형미)
디아/프로젝트는 2010년 디아/스튜디오(Dia/Studio)가 전신이라고 볼 수 있다. 베트남계 미국인 리처드 스트레잇매터-짱은 10여년 이상 호치민에 거주하며 아티스트로서, 또 RMIT대학교에서 강의 를 하며 현대미술이 전무했던 베트남에 연구 및 협력기반 공간으 로써 디아/스튜디오를 만든다. 그 후, 몇 차례 장소의 이동이 있었
디아 / 프로젝트(Dia Projects) 로고
고, 개인적 공간에 차린 스튜디오는 2014년 새 공간으로 다시 한 번 옮겨지게 된다. 하지만 보다 호치민
시 중심부(동 커이Đồng Khởi)에 전시 및 프로젝트 실행 공간의 필요성을 느끼고 타잉 하와 함께 공동으 로 디아/프로젝트(이전에도 디아/프로젝트란 이름을 사용했으나, 동커이 지역의 공간은 같은 이름, 공동 창립자가 있는 것이 다른 점이다.)를 설립한다. 디아/프로젝트는 예술연구와 창작,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문 연구자에 이르기까지 리서치를 위한 베이스캠프 같은 곳의 역할을 수행하며, 비영리로 누구든 원한
간이었다면, 디아/프로젝트는 적극적으로 기업의 후원을 받으며(현재 아우디 베트남의 지원을 받고 있
● 141
다면 공식적 프로세서는 없더라도 레시던시 형식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열려는 공간의 유동적인 공
140
서 이전의 디아/스튜디오가 리처드의 개인적인 작업 또는 베트남 예술에 관심이 있는 아티스트 또는 전
(국) 빈 갤러리
(영) Vin Gallery
베트남
공간명
유형/장르
갤러리/시각예술
운영주체
Shyevin S´ng, Bridget March, Rachel O’Neill, Simon Phan 외
소재지
호치민시
설립년도
2012
공간현황
갤러리, 아트 스튜디오(교육공간)
홈페이지
www.vingallery.com
공간 ● 빈 갤러리
http://vin-space.com
빈갤러리는 호치민시를 기반으로 2012년 오픈한 사설 갤러리로, 아직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리고 그 위치도 호치민 중심이 아닌 지역에 생겨나 여러모로 홍보나 알려지기에는 쉽지 않은 면도 있다. 그리 고 비록 외국인들이 주도해 설립한 공간이라 할지라도 베트남 예술계에서는 곳곳에 이런 현대미술공간 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고무적으로 본다.
빈갤러리의 전시는 베트남 현대적인 창작활동과 현대적인 작품 지원을 지향한다. 빈갤러리와 연결되어 있는 작가들은 대체로 베트남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배경과 장르 등 문화적 다채로움을 표방하고 이러한 다양한 조합을 바탕으로 보다 풍성한 내용을 담고자 노력한다. 매달 교육 및 전시 등 꾸준히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으며, 작가들의 교류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새로운 예술터전을 제공 하는 것에 열려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베트남 거주 외국인들 또는 이들과 교류가 있는 몇몇 소수 베트남인들에 의해 공간이 운영되고 있으며, 추구하는 목적에 비해 다른 기관과 구분되는 특별한 활동은 아직까지 두드러지지 않는다. 하지만 교육분야에서 특히 활발할 활동을 하고자 시도하고 있으며, 빈스페이스(VinSpace)를 통해 이를 실천하고 있다. 창의적인 미술교육프로그 램을 제공함으로써, 일반인 들에게도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베트남의 전반적 인 예술 환경으로 볼 때, 문 화 향유층이 두텁지 않은 현실과 특히 하노이에 비해 현대미술을 관장하는 공간 이 터무니없이 적은 호치민 142
의 상황에서 이러한 공간의 활동은 좋은 본보기로 교육
가 있다고 하겠다. 빈 갤러리 (Vin Gallery) (출처 : 빈갤러리 페이스북)
빈 갤러리 (Vin Gallery) (출처 : 빈갤러리 페이스북)
● 143
열이 높은 베트남에서 의미
(국) 뗀 카페
(영) THEN Cafe (베) Then Café
유형/장르
래커 아트 갤러리 및 카페/시각예술
운영주체
Tran Tuan
소재지
후에
설립년도
2012
공간현황
갤러리 및 카페, 바, 작은 마당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ThenCafe.Hue
공간 ● 뗀 카페
베트남
공간명
텐 카페의 ‘뗀(THEN)’은 베트남어로 ‘기틀, 핵심’이라는 뜻이 있다. 그리고 예술 또는 회화에 대해 관심이 있는 베트남인이라면 동음이의어로 칠기(래커작업)에 사용하는 재료의 한 종류라는 것도 알 수 있을 것 이라 한다. 뗀 카페는 운영자이자 아티스트인 쩐 투안(Trần Tuấn)에 의해 2012년 오픈했다. 그는 1981
년생으로 베트남 8X세대로 볼 수 있다. 쩐 투안은 후에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아티스트로서 작품 활동 을 해오다 후에 지역 내의 예술 공간 겸 예술인들이 모여 쉬고 토론하는 장소의 부재와 예술이 일반인들
뗀 카페(Then Cafe) 내부 (출처 : 편형미)
공연모습(좌측하단) (출처 : 편형미)
과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필요함을 느껴 카페를 오픈했다. 그는 ‘집게손가락’이라는 작품으로
공간은 겉에서 볼 때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부는 아트갤러리 카페로써 공간이 작지만 구획이 나눠져
2013년 싱가포르 비엔날레에 참가한 경험도 있는 유망한 베트남 아티스트이다. 작품은 오늘날과 과거를
있는 편이다. 이곳은 카페로서의 역할을 하며, 동시에 예술을 논하는 공간으로써 젊은 세대들에게 조금
이해하고 화해하기 위한 결합의 의도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전쟁 피해자와 해결되지 않은 전후 외상의
씩 알려지고 있다. 워낙 중부지역에 이러한 예술을 논할 공간 자체가 없다보니 이런 곳이 생겨나고 있다
희생에 주목하며, 강력하고 부유함에 속하는 호화로운 가구 조각을 통해 집게손가락의 끝 형태로 제작
는 것 또한 관심 깊게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곳은 시각예술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실험예술이나 공
하는 등, 기타 재료로 동물 뼈나 가죽을 활용했다. 이국적 재료의 어지러운 배열을 한 ‘집게손가락’은 모
연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공간이 열려있기도 하다.
든 군인에게 매우 중요한 방아쇠를 당길 때 사용하는 손가락으로 과거, 반전 운동가들이 군 징집을 피하 기 위해 자신의 집게손가락을 잘라낸 것으로부터 아이디어가 왔다고 한다.
TIP
그다지 번화한 곳에 위치하지 않아 사람들이 찾아가기 어렵기도 하고, 전시행사가 없을 때나 특별한 공 뗀 카페(Then Cafe) 외부 (출처 : 편형미)
지가 없을 경우, 문이 닫혀있을 수도 있으니, 방문 전에는 필히 알아보고 가는 편이 좋을 듯하다. 안 그 러면 문이 닫혀 헛걸음할 수도 있다.
144 ● 145
트로 2인은 건축대학을 졸
(영) HAY HAY_Life, Love, Art
업한 건축학도이지만 디
(베) HAY HAY
자인적으로 작품제작에
유형/장르
갤러리 및 디자인숍/시각예술
참여하고 있고, 2명은 후
운영주체
Megan, Shann,
에미술대학 졸업자로 구
소재지
호이 안
설립년도
2014
공간현황
디자인숍(2곳) 외 작업공간
열려있으며, 지역의 예술
홈페이지
http://www.hayhayhoian.com
적 환경의 개선에 영향을
성되어져 있다. 이들은 지
공간 ● 하이 하이
(국) 하이 하이
베트남
공간명
역의 젊은 아티스트들로 적극적 활동에도 마음이
주는 활동을 하고자 노력 하고 있다.
이들은 예술을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는 일념으로 하이하이를 구성했고, 베 트남어로 하이(HAY)란 뜻 은 ‘재미있다.’이고, 2번 반 복된 하이하이의 설립취 지를 말해주기도 한다. 이 들 아티스트 6인 이외에도 이들은 지역 아티스트 누 하이 하이 (출처 : 편형미)
구든 아티스트들의 창작
과 협업, 지원을 하고 있고, 지속적인 관계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상업공간으로 보기에 이 러한 젊은 지역 아티스트들과 외국인의 조합은 또 다른 협업을 하기에도 열려있기 때문에 관광으로 치 우친 호이 안이라는 곳에는 현대적 디자인과 활동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이 하이 (출처 : 하이하이 홈페이지)
하이하이(HAY HAY)는 4인의 베트남인과 2인의 외국인 아티스트로 구성된 디자이너 그룹이라고 볼 수 있다. 중부지역의 호이 안(Hoi An)이라는 관광도시 안에 디자인숍이 자리하고, 2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얼핏 보면 상업공간으로 베트남 물가와 비교하여 제법 비싼 가격의 디자인 제품들이 전시 및 판매되고
고 지역작가들과 연계하여 동남아시아 미학을 전할 수 있는 창작을 하고자 설립되었다. 베트남 아티스
● 147
하이하이의 첫 시작은 외국인 아티스트 메건과 션(Megan, Shann)이 동남아지역 여행을 통해 인연을 맺
146
있어 당황할 수도 있다.
(국) 몬순뮤직페스티벌
좋은 아티스트들로 섭외가 이뤄졌다고 한다. 해외 뮤지션 중에서는 2005년 결성된 영국 웨일즈에서 온
(영) Monsoon Music Festival
9Bach(메인 보컬: 리사(Lisa), 기타: 마틴(Martin), 드럼: 알리(Ali Byworth), 베이스: 댄(Dan Swain), 하프/ 코러스: 에실트(Esyllt Glyn Jones))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 The Black Arm Band와 합동공연을 한 실력
유형/장르
복합음악축제/공연예술
파 밴드로 웨일즈지방의 고전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묘한 분위기의 곡을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운영주체
Nguyễn Quốc Trung(음악감독) 외
고 한다. 그리고 덴마크 출신 칼파크 노스(Carpark North)는 1999년 결성된 북유럽 스타일의 일렉트로
시작년도
2014(10월 2일~4일, 3일간)
개최시기
매년 10월(2015 미정)
개최도시
하노이
참가규모
2014년 기준 해외 100여명의 아티스트 참여, 3만여 관객 동원
홈페이지
http://www.monsoonfestival.vn https://www.facebook.com/monsoonfestivalvietnam
닉 록그룹이, ‘Phoenix’라는 4번째 앨범을 들고 참여했다(덴마크 록음악 차트 1위). 또한 아르헨티나 출 신 영국 기타리스트 도미닉 밀러(Dominic Miller)도 참여했는데, 그는 스팅의 ‘shape of my heart’를 공동 작곡한 연주자로 지금까지 스팅과 활발한 협연을 하는 것은 물론 바하, 베토벤, 엘가 등 클래식을 재해
행사 ● 몬순뮤직페스티벌
베트남
행사명
석한 연주로도 유명하다.(클래식 음반이 UK차트 38위).
몬순 뮤직 페스티벌은 2014년 행사를 통해 베트남 통신사 산하기관인 문화체육신문에서 수여하는 2015 제 10회 음악공헌대상에서 해외공연상을 수상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음악행사로 기록되어 향후 국제행사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이 되었다.
현대적이고 대규모의 뮤직페스티벌이 전무했던 베트남에, 2014년 10월 베트남문화체육관광부와 하노이 인민위원회, 기업, 해외관공서의 후원으로 처음 몬순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3일간에 걸쳐 진행된
TIP
이 행사에서는 주최 측 추산 3만여 관객을 동원한 큰 행사였다. 경제적 성장에 비례해 문화가 커지는 것
꾸옥 쭝(1966년 생)감독은 국민아티스트인 아버지(Trung Kiên)와 음악 강사인 어머니(Thanh Nga)
에 비해 다소 늦게, 하지만 급속도로 문화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베트남의 상황에서
밑에서 자연스레 음악적 환경 아래서 자라 작곡가, 음악감독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하노이음악원에
음악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더딘 음악환경의 발전에 대한 각성의 목소리가 커졌다.
서 졸업 후 유럽에서 음악연수를 받고, 1991년 귀국하여 프엉동(Phương Đông-東方 동방)그룹 설 립, 1993년 제1회 전국민 부드러운 음악축제 1등을 한다. 1991년 가수 타잉 람(Thanh Lam)과 협력
몬순 뮤직 페스티벌은 대중에게는 다양해진 음악적 취향에 부합하고 전문 음악인들과 음악 산업에는 국
프로젝트와 동방그룹을 운영으로 대성공을 하며 승승장구한다. 2004년 Đường xa vạn dặm(만리
제걱 관계개선을 위한 소통과 발전의 창구로써 시작되었다. 2014년 행사에서는 한국을 비롯하여 아시
길-음악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이후 새로운 가수들과의 프로젝트는 물론 국제적 협업에도 관심
아에서는 일본, 그 외 덴마크, 영국, 프랑스, 벨기에, 베트남의 가수와 DJ, 밴드 등 100여명에 달하는 뮤
을 기울인다. 그 외 수많은 음악상 수상을 하며 베트남의 국민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션들이 참여했다. 페스티벌의 총감독을 맡은 꾸옥 쭝(Quốc Trung) 음악감독은 베트남 현대음악 분야 최고의 프로듀서로 꼽히는 인물로, 주로 월드뮤직과 베트남 전통 음악 간의 조화를 이룬 작품제작에 뛰
어나다는 평이다. 또한 베트남 영화 OST 작업, ‘만리길(두옹 싸 반 잠: Đường xa vạn dặm)’이라는 음 악프로그램과 ‘보이스 오브 베트남’, ‘베트남 아이돌’ 등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대중에게 는 친숙한 인물이다.
꾸옥 쭝 감독은 프랑스와 튀니지, 독일 뮤지션들과 함께 하는 ‘The Root’ 협력 작품으로 2014년 말 페스 티벌에 우선공개 하며 뮤직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으로서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도 참여했다. 감독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베트남 전통 민요인 박닌민요, 제오, 쌈, 까주 등을 음악작업에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 앨범에서도 역시 베트남적 요소를 넣었고, 특히 여러 나라 아티스트가 참
희망하는 현지 아티스트들이 많았는데, 베트남 아티스트들의 경우, 사전 거리공연을 통해 현지 반응이
(출처 : 몬순 뮤직페스티벌 홈페이지)
페스티벌 로고 (출처 : 몬순 뮤직페스티벌 홈페이지)
● 149
2014년도 라인업으로는 베트남 하노이 첫 뮤직 페스티벌임을 감안해 일반 대중들의 관심은 물론 참여를
몬순 뮤직 페스티벌 예술감독 꾸옥 쯩
148
여함으로써 북아프리카 음악은 물론 재즈 등의 요소 섞인 색다른 음반이 되었다고 전한다.
(국) 하노이 뉴 뮤직페스티벌
베트남 국내외 아티스트들 간의 음악 자체 공연과 교류에 그치는 것이 아닌, 베트남과 해외의 동시대 음
(영) Hanoi New Music Festival
악의 신(Scene)을 나누고 베트남의 음악산업 강화를 위한 활동에 집중된 프로그램들로 주를 이룬다. 나 아가 음악의 기술적 진보와 예술적인 아이디어도 공유 등을 워크숍 등을 통해 일반인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진행되었다.
유형/장르
실험음악축제/공연예술
운영주체
DOM DOM
시작년도
2013(11월 30일~12월 8일, 9일간)
개최시기
격년(2015 예정)
개최도시
하노이
참가규모
2013년 기준 50여 명의 작곡가, 아티스트 참여, 3만여 관객 동원
홈페이지
http://www.hanoinewmusicfestival.vn/en.html
2013년 페스티벌의 주제는 ‘The Blind Spot’으로 현지의 환경 안에서 음악이 갖는 ’보이지 않음‘에 도전 하고 음악적 지식을 나누는 것뿐만 아니라, 국제교류를 통한 베트남의 음악적 환경의 개선 추구를 목적 으로 진행되었다. 음악을 창조하는 프로듀서와 환경간의 관점에 관해 논함으로써 베트남 실험음악 및 동시대 음악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행사로 현지의 호평을 받았다.
행사 ● 하노이 뉴 뮤직페스티벌
베트남
행사명
하노이 뉴 뮤직 페스티벌(Hanoi New Music Festival) 디렉터 쩐 킴 응옥(Tran Kim Ngoc) (출처 : thanhniennews.com)
하노이 뉴 뮤직 페스티벌은 베트남 최 초 실험음악축제로 전시의 비엔날레 형 식처럼 2년마다 치러지는 것을 목표로 2013년 겨울 처음 시작되었다. 첫 페 스티벌에서는 하노이 시내의 공공장소 와 극장들에서 다양한 실험음악에 관 한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실험적인 음 악이 낯선 베트남에서 1회 축제로써는 성공적인 3천여 명의 관객 동원과 베트 남을 비롯하여 스웨덴, 덴마크, 영국, 독 일, 이탈리아, 프랑스, 노르웨이 8개국 50여 명의 작곡가와 아티스트가 참가했 다. 이들 아티스트들은 음악분야에 한 정되지 않고, 베트남 참가 아티스트의 경우, 시각예술 디렉터이자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응웬 마잉 흥(Nguyen Manh Hung)이 사운드 아티스트로서도 하노이 뉴 뮤직 페스티벌(Hanoi New Music Festival) (출처 : bk.asia-city.com)
축제에 참여했다. 하노이 뉴 뮤직 페스 티벌은 베트남의 신진 실험예술을 증진
하고 해외 아티스트들과 베트남 국내의 작곡가 및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지향하는 실험음악축제로 하
기타 해외문화원 및 비영리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150
노이 실험음악 예술단체인 돔돔에 의해 기획되고 운영된다. 운영자금의 경우 대부분 돔돔이 부담하며
● 151
(국)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
(영) Singapore Art Museum
주변국 : 싱가포르
기관/단체명
박물관/시각예술
소재지
싱가포르
설립년도
1994
홈페이지
www.singaporeartmuseum.sg SAM에 전시 중인 베트남 작가 응웬 찌잉 티(Nguy_n Trinh Thi) 영상작품 (출처 : 편형미)
SAM 외관(정면) (출처 : 편형미)
Moving: A Triple Bill on the Image’(SAM 8Q)로 전시를 진행했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동남아시 아(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외)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한국의 작품(권오상)까지 아우르는 ‘Medium at Large’전을 선보였는데, 이 전시에서는 예술작품에 있어서의 매체(만들어지는)에 관해 중점을 두며 종
기관/단체명 ●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
유형/장르
이, 머리카락, 나무 외 다양한 재료로 제작된 작품 32점이 소개되었다.
SAM은 그 외 싱가포르 비엔날레를 주관하고, 전시의 폭과 내용면에 있어서도 다양한 시도를 한다. SAM 의 건물 자체가 문화재이면서 과거 교육기관이었기 때문에 공간 활용의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SAM 의 전시 큐레이팅의 방법은 주어진 공간 안에서 최대한의 활용을 하며, 중앙 계단에서 버려질 수 있는 공간인 옆 벽면의 라운딩 된 곳에도 작품 설치를 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작품 감상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 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곳이다. TIP
동남아시아지만 여느 동남아시아 국가들과는 많이 다른 싱가포르는 위치적 이점과 경제적 안정을 바 탕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잘 알려지지 않은 예술 환경과 작가들에 집중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SAM 이 있다. 베트남 작가의 경우도 싱가포르 비엔날레나 아트 위크 등을 통해 오히려 베트남이 아닌 싱가 포르에서 역(逆)으로 누가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지를 포착할 수 있고, 기타 국가들의 아 티스트들의 경우도 심심치 않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 일명 SAM은 19세기 미션스쿨 건물에 위치하며 이 건물은 현재 싱가포르 문화재 로 지정되어 있다. 1996년 재건축으로 현대미술을 관장하는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의 이름을 갖게 되었
SAM에 전시 중인 베트남 작가 쩐 르엉(Trần Lương) 사진 작품 (출처 : 편형미)
다. SAM은 국제적인 프로젝트 및 교류전은 물론 동남아시아의 현대미술을 한데 모으기 위해 가장 활발 히 연구하고 활동하는 뮤지엄 중의 하나이다. SAM은 시그네이쳐 아트 프라이즈6)(Signature Art Prize) 라는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공모전은 동남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한국 및 동북아 작가들 의 작품까지 포함하고 있는 아시아 전반을 아우른다. 2014년도 공모전에서는 선정된 작품전시와 사진
간을 넘어선 역사 속에서의 다양한 사진전, ‘Image & Illusion’-요코하마뮤지엄 소장 영상작품전인 ‘Still
● 153
6) The Asia Pacific Breweries(APB) Foundation과 SAM이 2008년부터 시작한 3년마다 행해지는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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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영상 세 분야로 나눠 ‘After Image’-동남아지역 현대 사진예술, ‘Time Present’-더치뱅크 컬렉션: 시
(국)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 8Q
(영) Singapore Art Museum 8Q(SAM 8Q)
주변국 : 싱가포르
기관/단체명
박물관/시각예술
소재지
싱가포르
설립년도
2008
홈페이지
www.singaporeartmuseum.sg
기관/단체명 ●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 8Q
유형/장르
SAM의 별관으로 생각할 수 있는 SAM 8Q는 2008년부터 운영되었고, 이 역시 SAM의 배경처럼 교육 기관이었던 건물을 SAM의 또 다른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게 되었다. 8Q의 의미는 건물의 주소에서 비롯 되었는데, SAM이 위치한 Bras Basah 길과 가까운 No. 8 Queen Street에 있기 때문에 이를 SAM 8Q 로 부르기로 했다고 한다. 또 우스갯소리로 SAM에서 88걸음 떨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처음 SAM 8Q가 개관하던 2008년 이러한 의미를 담아 8인의 현대미술 영아티스트들의 전시를 오프닝 주제 로 열었다. 현재는 1층에 민간 레스토랑을 포함하여, 총 4층에 해당하는 건물로 구성되는데, 건물 안으로 는 층마다 갤러리가 운영되고 있다. SAM의 공간보다 더 학교 같은 느낌의 다소 전시공간으로 보기에는 협소한 면도 있지만 공간 활용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알차게 운영되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TIP
SAM을 방문할 때, 생각보다 많은 공간에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느라 시간이 오래 지체될 수도 있 고, SAM 8Q의 공간을 잊을 수도 있는데, SAM을 방문하려한다면 홈페이지에서 SAM 8Q의 전시내 용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 함께 들러 싱가포르 예술은 물론 생소한 동남아시아 작가들의 작품도 꼭 감상하면 좋다.
154 ● 155
SAM 내/외부(좌/우) (출처 : 편형미)
(국)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마리나 배이 샌즈
(영) Artscience Museum Marina Bay Sands
주변국 : 싱가포르
공간
박물관/시각예술
소재지
싱가포르
설립년도
2011
홈페이지
http://www.marinabaysands.com/museum.html
공간 ●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마리나 배이 샌즈
유형/장르
싱가포르의 대표적 랜드 마크인 마리나 배이 샌즈 건물에 위치한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은 세계 최초로 과학과 예술을 다루는 미술관으로 2011년 오픈했다. 총 5만 평방미터에 지하와 지상 21개의 갤러리로 구 성되어 있다. 전체적인 건물의 모양은 연꽃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으며, 꽃잎사이로 빗물이 모여 폭포 처럼 건물의 가운데에서 물이 떨어지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예술 안에서의 과학, 과학을 통해 본 예술에 관한 대형 전시 등을 주로 관장하고, 그 외 현대미술전시에도 공간을 적극 활용한다.
2015년 싱가포르 아트 위크 기간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업적과 결과물들에 관해 다각도로 접 근한 ‘DA VINCI: SHAPING THE FUTURE’전(지하)과 2015 프루덴셜 싱가포르 아이(PRUDENTIAL SINGAPORE EYE)전이 있었다. 프루덴셜 싱가포르 아이는 2014년 프루덴셜 기업과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가 중심이 되어 시작된 현대미술시상식으로 성장가능성 있는, 이머징 아시안 현대미술을 지원 하는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다. 2015년은 싱가포르 독립 50주년을 기념하여 더욱 성대하게 진행되었고, 디지털/비디오, 드로잉, 설치, 회화, 사진, 조각 등 6개 부분의 작가 13분야의 수상이 진행되었다. 아직 2 년의 역사가 있는 젊은 행사지만 싱가포르와 아시아 전반의 현대미술을 접하기에 좋은 내용들로 구성되 어 있었다. 오히려 상업성이 짙은 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에 비해 보다 현대미술의 작품 활동 자체에 집 중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감상하기에는 적합하고, 무엇보다 지역벌, 구체적으로 각 나라의 작품들과 알려지지 않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많이 전시되었다. TIP
홈페이지의 정보가 제법 잘 되어있는 편이므로 관심이 있거나 방문을 앞두고 있다면 어떤 공모전과 어떤 전시가 있는지 정보를 수집하면 될 것이다.
156 ● 157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Art Science Museum) (출처 : 편형미)
(국) 싱가포르 아트 위크 & 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
(영) Singapore Art Week & Art Stage Singapore
TIP
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는 물론 이 아트페어의 기간을 포함한 싱가포르 아트 위크에 관한 모든 일정 과 관련 행사 등은 매번/매년 각 홈페이지에서 미리 다운받아 참고할 수 있으므로 각 지역, 기관, 행
아트 위크 & 아트 페어(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시각예술
운영주체
Lorenzo Rudolf(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
시작년도
2010(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
개최시기
매년 초(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 기간 전, 후)
개최도시
싱가포르
참가규모
싱가포르 전역 예술 공간, 민간 갤러리 포함
홈페이지
http://artweek.sg/ http://www.artstagesingapore.com/
사의 특성에 따라 방문 일정을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행사명 ● 싱가포르 아트 위크 & 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
유형/장르
주변국 : 싱가포르
행사명
2010년 로렌조 루돌프7)에 의해 시작된 ‘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아 트 스테이지 싱가포르가 열리는 기간을 포함에 며칠 연장된 기간까지 싱가포르 아트 위크라 하여 싱가 포르 전역에서 다양한 예술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싱가포르 전역에 있는 각 기관 및 갤러리들 도 특별 프로그램과 시상식 등을 개최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2015 싱가포르 아트 위크는 2015 년 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100여 건 이상의 예술행사로 기획되어 진행되었다. 이 시기 대부분의 예술 공간과 기관, 민간 갤러리 등에 이르기까지 싱가포르의 대다수 예술기관들이 참여한다. 싱가포르 아트 위크와 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는 매년 싱가포르의 예술은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 작가들의 작품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에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아트 페어 중 아
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Art Stage Singapore) 마리나 베이 샌즈 (출처 : 편형미)
시아 시장의 성장과 아직 알려지지 않은 동남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싱가포르가 중심이 되어 연구 및 발굴하여 동남아내에서의 가장 활발한 아트신(Art Scene)을 만들고 있다.
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엑스포 홀에서 진행되고, 기타 아트 위크 관련 행사들은 싱가포르 곳곳에서 진행된다. 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는 내용과 규모 등을 볼 때 다른 국제아트페어보 다 작지만, 프로모션에 강하고 해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동남아지역 작가들을 집중 조명하는 데에 의미 가 있는 아트 페어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서구권(2015 행사에서는 영국의 길버트 앤 조지의 작품과 작가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함)과 한중일을 포함한 동북아, 인도 및 중동지방의 작품들 도 접할 수 있는 반면, 아직 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만의 특성이 뚜렷하지 않은 면도 있다.
아트 스테이지 싱가포르(Art Stage Singapore) 참여 중인 베트남 작가 리처드 스트레잇매터-짱(Richard Streitmatter-Tran) 마리나 베이 샌즈 (출처 : 편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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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조 루돌프(Lorenzo Rudolf-스위스 출신, 1980년대까지 국제공적관계 등의 분야에서 PR매니저를 해오다 1991년 아트바젤 디렉터
로 지명되며 예술계에 입문, 추후 아트바젤을 세계적 아트페어로 성공시키고, 아트바젤 마이애미 비치 실행과 2007년 Shcontemporary in Shanghai를 상하이에서, 2010년 싱가포르아트페어를 창립한다. 국제아트페어 분야의 베테랑으로 현재 싱가포르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음
● 159
7)
부록
한국 관련
괴테인스티튜트-주베트남독일문화원 www.goethe.de/hanoi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 동남아 최초 개원. 하노이 소재.
쿠씨 파인아트 갤러리 Cuci Fine Art Gallery
http://vietnam.korean-culture.org https://www.facebook.com/vietnamkcc?ref=hl.
https://www.facebook.com/pages/Cuci-Fine-Art/491408127657708?sk=timeline&ref= page_internal
하노이 한인회 : 하노이 지역 문화관련 및 베트남 행사 등 정보 수록
키 롱 갤러리 Ky Long Gallery http://kylonggallery.com
http://hanoi.korean.net
쩐 후 짱 까이루옹 극장 Tran Huu Trang Cailuong Theatre http://www.cailuong.org.vn
호치민 한인회 : 호치민 지역 문화관련 및 베트남 행사 등 정보 수록
http://koreanhcm.korean.net
기타 베트남 문화예술 기관 베트남 국립 역사박물관 http://baotanglichsu.vn
문화정보 일반 Hanoi Grapevine : 베트남 전역 문화예술(공연 및 시각) 정보 제공 http://hanoigrapevine.com Saigoneer : 호치민지역 생활 전반 정보(섹션 중 문화예술 참고) 제공 http://saigoneer.com SOI : 시각예술비평 전문 사이트, 해외 시각예술 및 베트남 전반 전문 예술정보 제공(영문 없음)
람동 박물관 www.baotanglamdong.com.vn
http://soi.com.vn
Khanh Hoa성 전통연극장
Hanoise : 베트남 현대음악관련 사이트 http://hanoise.com
http://www.khanhhoa.gov.vn
& of other things : 베트남 및 아시아의 문화예술전반 정보 제공
NHÀ HÁT NGHỆ THUẬT TRUYỀN THỐNG TỈNH KHÁNH HÒA
http://www.andofotherthings.com/vi
쩡 부엉 극장 Trung Vuong : 다낭 소재, 1200석 규모 극장
http://www.danangtheatre.com/Default.aspx?FunctionID=199 응웬 히엔 딩 뚜엉 극장 Nguyen Hien Dinh “Tuong” Theater : 1967년 설립단체
http://nhahattuongdanang.com
싱가포르 관련 싱가포르 비엔날레 :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 비엔날레 http://www.singaporebiennale.org 싱가포르 아이 공식 홈페이지: http://www.singaporeeye.com 프루덴셜아이어워즈 공식 홈페이지: http://prudentialeyeawards.com
쩐 후 짱 까이루옹 극장
Tran Huu Trang Cailuong Theatre : http://www.cailuong.org.vn
아트하우스 :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아트(Singapore International Festival of Arts), 굿맨 아트센터 (Goodman Arts Centre), 아리왈 아트센터(Aliwal Arts Centre) 관리, 종합예술센터
하노이 미술대학교 : 현대미술공간소유
http://mythuatvietnam.edu.vn
아시아 문명 박물관 www.acm.org.sg 페라나칸 박물관 www.peranakanmuseum.org.sg
● 161
후에 미술대학교 http://hufa.edu.vn
싱가포르 국립박물관 http://www.nationalmuseum.sg
160
호치민 미술대학교 http://hcmufa.edu.vn
www.theartshouse.sg
아르헨티나
162
● 163
들어가는 말
중남미 권역을 이야기할 때 흔히 중점국가로 ABC 3개국을 특정 한다. 이는 중남미 경제의 중심
서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현대무용제, 국제독립영화제, 공연예술 국제페스티벌 등 아르헨티나 내
으로 꼽혔던 아르헨티나(Argentina), 브라질(Brzail), 칠레(Chile)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2012년도
주요한 문화예술 축제를 다수 조직, 운영하고 있다.
에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중남미 내 이들의 경제적 비중은 GDP의 57%를
구심점이 되는 두 기관의 성격을 염두에 두고 아르헨티나 리서치 디렉토리를 확인하길 바란다.
담당할 정도였다. 요즘은 콜롬비아를 합쳐 중남미 4개국으로 통칭하기도 하고 아르헨티나의 디 폴트 문제로 경제적 상황이 꽤나 달라졌을 수 있지만 문화적 영향력은 여전히 크게 다르지 않다
중남미 문화 블록을 선도하는 아르헨티나를 소개하며 중남미 전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을 수
고 보인다.
없다. 근래에는 한-아세안 문화협력 프로그램이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 라는 특성보다는 ‘한-중-일’ 네트워크에 더욱 집중해 왔다고 보인다. 반면 중남미 국가들은 다
그 중에서도 유독 아르헨티나는 ‘남미의 파리’로 불릴 만큼 유럽적 정서를 품고 있는 곳이다. 식 민지 시대의 백호주의 정책으로 순수 백인이 대다수(95% 이상)이며
이베로아메리카1)를
중심으
양한 협력기구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공동의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개별 국가들의 특성 역 시 분명하지만 국가 간 협력이 용이한만큼 중남미는 권역으로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로 한 교역의 경로는 유럽과 북미지역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지리적으로는 분명 히 남아메리카, 그 중에서도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미국가연합(UNASUR)의 특별 정상회
중남미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참가할 때면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 언어의 소통이다. 브라질(포르
의를 수차례 주관하였고, 남미공동시장(MERCOSUR)에서는 브라질과 함께 주축을 맡고 있다.
투갈어)을 제외한 거의 모든 국가에서 스페인어를 쓰는데다가 브라질 사람은 포어만, 그 외의 사람은 서어만 써도 소통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다. 역사적 배경은 안타깝지만 대한민국 국민으
연방제 공화국인 아르헨티나에서는 문화행정기구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각기 설치되어
로서는 이렇게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같은 모국어로 소통하는 것’이 여간 신기하지 않다. 게
있다. 이중 부에노스아이레스 시(市) 문화부는 다른 문화부에 비해 훨씬 높은 비중의 문화예산
다가 남미에서 국경이 맞닿아 있는 국가끼리는 여권도 없이 통행을 할 수 있단다. 북쪽은 군사
으로 수많은 프로그램과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물론 아르헨티나의 문화예술 활동 역시 수도
분계선으로, 나머지 삼면은 바다에 둘러싸여 ‘육로로 국경을 통과하는 것’이 불가능한 우리나라
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집중되어 있기에 아르헨티나의 문화예술 구조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서
에서는 이 역시 생경한 일이다.
는 연방 문화부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양 기관의 성격을 이해하고 그에서 파생되는 공 간과 행사를 맵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보면 남미국가연합이 강력한 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게 느껴진다. 그리 고 이 경제블록은 이제 문화산업에서도 막강한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중남미 문화 프로
아르헨티나 연방 문화부는 문화산업마켓 운영,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문화 균등발
모터 네트워크인 라레드(La Red)는 이미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등 18개국에 회원기관을 두
전과 공공문화 개발, 남미문화협력 프로그램 및 문화 인프라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14
고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년 5월에는 문화청(廳)에서 문화부(部)로 승격되었으며 2015년에는 5월 혁명 20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10만㎡ 규모의 중남미 최대의 복합문화공간인 키르치네르 문화센터(Centro Cultural Néstor Kirchner)를 개관하였다.
이 책자에서 중남미 모든 국가의 주요 공연예술 인프라에 대해 소개할 수는 없지만 중남미 내 공연예술 행사에 대한 기본적인 맵핑을 위해 시기별 주요 공연예술 축제 리스트를 공유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는 시내 문화 공간 운영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기금/프로그램 운
(p.243). 그리고 별도로 칠레의 문화예술 재단, 공간, 축제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이는 중남
영, 문화예술 행사 운영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문화부 내 ‘축제 및 주요행사 사무총국’에
미 내 가장 유력한 문화예술 행사 중 하나인 산티아고아밀 페스티벌을 소개하기 위함이다. 중남 미가 한없이 낯선 이들에게, 중남미 진출을 고려하는 공연 팀들에게 작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
● 165
의 식민지였던 국가를 아우르며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 등 다양한 형태로 국가 간 밀접한 연합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164
1) Ibero-America. 19세기 중남미 국가들이 독립한 이후 등장한 용어로, 역사적으로 이베리아 반도 국가인 스페인과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문화예술 리서치 디렉토리
기관 / 단체
축제 / 행사
01. 남미국가연합-남미문화위원회 Unasur-Consejo Suramericano de Cultura 168
01. 아르헨티나 문화산업마켓 MICA 208
02. 아르헨티나 연방 문화부 Ministerio de Cultura Presidencia de la Nación 170
02. 꼬르도바 공연예술마켓 girart, Mercado de las Artes Escenicas y la Música 210
03.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Ministro de Cultura de la Ciudad de Buenos Aires 172
03.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페스티벌 FIBA 212
04. 아르헨티나 국립공연예술협회 Instituto Nacional de Teatro de Argentina 174
04. 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 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para Niños y Jóvenes 214 05. 메르코수르 국제연극제 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Mercosur 216
공간 01. 키르치네르 문화센터 Centro Cultural Kirchner 176 02. 세르반테스 국립극장 Teatro Nacional Cervantes 178 03. 독립 200주년 기념관 Casa Nacional del Bicentenario 180 04. 부에노스아이레스 복합문화공간 Complejo Teatral de Buenos Aires 182 05. 콜론극장 Teatro Colón 184 06. 산마르틴 문화센터 El Cultural San Martín 186 07. 레콜레타 문화센터 Centro Cultural Recoleta 188 08. 보르헤스 문화센터 Centro Cultural Borges 190
06. 포르모사 국제공연예술제 Festival Internacional del Teatro de la Integración y el Reconocimiento 218 07. 부에노스아이레스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Festival Shakespeare Buenos Aires 220 08. 부에노스아이레스 현대무용제 Festival Buenos Aires Danza Contemporánea 222 09.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시무용제 Ciudanza 223 10. 코스킨 민속 페스티벌 Festival Nacional de Folklore de Cosquín 224 11. 빛의 축제 Festival de la luz 226 12. 박물관의 밤 La Noche de Los Museos 228 13. 아르떼바 arteBA 230 14. 퍼포먼스 비엔날레 Bienal de performance 232
09. 우시나 델 아르떼 Usina del Arte 192 10. 라틴아메리카 연극창작•실험센터 CELCIT 194
주변국 : 칠레
11. 엘카프카 극장 ELKAFKA espacio teatral 196
01. 테아트로아밀 재단 국제페스티벌 Santiago A Mil 234
12. 피카데로 극장 Teatro Picadero 198
02.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화센터 Centro Gabriela Mistral 236
13. 파세오 라 플라자 Paseo la Plaza 200
03. 산티아고아밀 Fundación Teatro a Mil 238
14. 레알극장 Teatro Real 202 15. 부에노스아이레스 라틴아메리카 미술관 MALBA 204
부록
240 166
16. 프로아 미술관 Fundación Proa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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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으로 남미국가연합을 대표한다. 사무국은 에콰도르 키토에 있다.
(영) UNASUR-South American Council of Culture (서) UNASUR-Consejo Suramericano de Cultura
남미국가연합은 산하에 12개의 분과를 두고 있는데, 그 중 남미 국가 간의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설립
유형/장르
국제기구/문화예술
된 것이 남미문화위원회(CSC; Consejo Suramericano de Cultura이다. 지역의 문화 다양성 보존, 지역
소재지
에콰도르, 키토
을 위한 통합 공간 구축, 문화를 통한 남미의 통합, 다양한 문화 활동의 보급과 상호 존중을 지향하는 남
설립년도
2008
홈페이지
http://www.unasursg.org
미문화위원회는 남미국가연합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2012년 11월 페루 리마에서 창립되어 2013년 2월에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연방문화부 문화정책 및 국제협력국장인 Monica Guariglio가 대표로 참석하였으며 위원회의 정관 준비와 연간사업계획 승인, 문화장관회의 개최 등이 논의되었다. 2013년 6월에는 남미문화위원회의 중기 활동계획이 발표되었는데 이는 문화산업과 창조경제, 문화의
남미국가연합(UNASUR; Unión de Naciones Suramericanas)은 2008년에 조직된 국제기구이다. 이는
다양성, 문화유산의 보존 및 등록, 공동 문화 콘텐츠 생산 및 보급, 예술창작 관련 문화 정책 추진의 5가
에너지, 교육, 보건, 환경, 인프라, 보안과 민주주의 차원에서의 지역의 통합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각
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활동계획에는 항목별로 주관국과 협력국이 나뉘어져 있는데, 이중 아르
지역의 목표 및 사회적 자산과 에너지 자원에 대한 공유를 통하여 남미 국가들 사이의 연결을 심화하고
헨티나가 주관하는 사업은 아래와 같다.
기관/단체 ● 남미국가연합-남미문화위원회
(국) 남미국가연합-남미문화위원회
아르헨티나
기관/단체명
자 한다. 2008년 5월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남미 12개국 정상회담에서 조약을 체결하여 설립되었으며, 2011년 3월에 국제기구로서 공식 출범하였다. 현재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 에콰
● 회원국의 영화 산업 경쟁력에 관한 연구•회의
도르, 가이아나, 파라과이, 페루, 수리남, 우루과이, 베네수엘라까지 12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으며 파
● 문화산업과 창조 경제의 진흥을 위한 남미 문화산업마켓(MICSUR) 개최
나마와 멕시코가 참관한다. 회원국의 다양성을 감안하여 공식 언어는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네덜
● TV 문화콘텐츠의 제작 및 공유를 위한 문화콘텐츠 데이터베이스(Proyecto de Banco de Contenidos
란드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국들은 역사의 공유와 다국 간 상호자유무역 원칙, 국제관계법, 인권과 민주적 과정에 대한 철저한 존중을 밑바탕으로 지역의 일체성을 수립하려는 노력에 동의하고 있다. 남
Culturales)의 착수와 보급 ● 현대예술의 교류와 협력 촉진을 위한 이론가, 예술가, 행정가를 포괄하는 지역 회의
미국가연합의 의장국은 회원국의 영문명 알파벳순으로 순환하며 1년 임기를 원칙으로 회의를 주재, 대 TIP 남미국가연합의 전(前)사무총장 Alí Rodríguez Aráque와 현(現) 사무총장 Ernesto Samper Pizano, 아르헨티나 대통령 Cristina
남미문화위원회의 사업은 주관/협력 국가가 나뉘어져 있는 만큼, 협력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다면 해
Fernández de Kirchner가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문화센터의 개관을 축하하며 남미국가연합 비엔날레의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출처 :
당 사업의 주관 국가 파악이 제일 중요하다.
UNASUR SG)
2015년 5월, 남미국가연합은 아르헨티나의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문화센터’의 개관을 기념하며 남미 국가연합 미술 비엔날레(Bienal UNASUR, 2017년 개최 예정)의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168 ● 169
마켓(MICA, Mercado de Industrias Culturales Argentinas)이다. 문화부 내 문화정책실에서는 문화 권리
(영) Ministry of Culture of the Presidency of the Nation (서) Ministerio de Cultura Presidencia de la Nación
유형/장르
정부기관/문화예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설립년도
2014
홈페이지
http://www.cultura.gob.ar
와 다양성 보존 및 참여 증진에 대한 사업을, 문화경영실에서는 산하 기관 및 단체, 프로그램, 국제 협력
연방 문화부는 문화정보시스템(SInCA, Sistema de Información Cultural de la Argentina)을 운영, 문화 예술 산업에 대한 정책 및 실태 조사, 관련 통계, 아르헨티나 문화예술 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문화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자 뉴스레터인 Coyuntura Cultural을 발행하여 아르헨 티나 내 문화상황을 알리고 문화 활동을 통한 경제 발전 상황을 분기별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문화예술을 보존하고 그 진흥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아르헨티나 연방 문화부 (Ministerio de Cultura Presidencia de la Nación)는 아르헨티나의 문화예술을 국내외에 홍보•보
TIP
급하기 위한 전략을 계획하고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이 기관은 2002년에 대통령 직속의 문화청(廳,
연방 문화부는 2015년 5월, 중남미 최대 규모의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문화센터를 개관하며 국제 협
Secretarío)으로 설치되었으며, 2014년 5월 신임 장관 Teresa Parodi의 임명과 함께 내각 수석장관
력 프로그램을 늘리는 추세다.
기관/단체 ● 아르헨티나 연방 문화부
(국) 아르헨티나 연방 문화부
아르헨티나
문화예술 국제교류 분야와 관련하여 가장 주목할 만한 사업은 격년으로 개최되는 아르헨티나 문화산업
기관/단체명
(Jefatura de Gabinete de Ministros)실 산하의 문화부(部, Ministerio)로 개편되었다. 2015년 12월에는 신 임 대통령 Mauricio Macri의 취임에 따라, Pablo Avelluto가 제 2대 문화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우리는 문화다(Somos cultura)’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아 르헨티나 연방 문화부는 각종 문화예술 장학금 및 경연대회 및 국립 문화예술 단체와 산하 기관, 전시 공간(박물관 및 미술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연방 문화부는 문화 다양성, 지역문화 균등 발전 및 민속 문화 보존, 문화 복지, 문화산업의 발전과 교육 등의 비전을 가지고 정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마끄리 정부의 신임 문화부 장차관 (출처 : 연방문화부)
170
(출처 : 연방문화부)
● 171
연방문화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
국(http://festivales.buenosaires.gob.ar)’인데, 이 부서에서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현대무용제(Festival
(영) Ministry of Culture of the City of Buenos Aires (서) Ministerio de Cultura de la Ciudad de Buenos Aires
Buenos Aires Danza Contemporánea)’,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독립영화제(BAFICI)’, ‘부에노스아이레
유형/장르
시 정부기관/문화예술
리탄 기금, BAMUSICA, Mecenazgo, Prodanza, Proteatro 등의 기금/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의 진흥
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을 도모하고 있는 한편, 산하에 수많은 문화예술 공간을 관할•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도서관 26개,
설립년도
1997
홈페이지
http://www.buenosaires.gob.ar/cultura
스 국제페스티벌(FIBA)’ 등을 포함한 12개의 축제를 조직,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문화부는 메트로폴
문화센터 9개, 주민문화센터 42개, 시장 8개, 박물관 10개, 천문관 1개, 전시공간 4개, 극장 6개, 그리고 시 문화부에서 제작한 문화관련 출판물을 판매하는 문화상점(Tienda Cultural) 1개 등이 포함된다.
시 문화부는 Agenda Cultural이라는 문화정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날짜, 장 부에노스아이레스 시(市) 문화부는 시 정부 내 11개 행정부처 중 하나이다. 법령에 명시된 시 문화부의
소, 주제, 장르별 문화 정보 검색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에서도 신문 형태의 정보지를 발행(주 1회/목요
비전과 역할은 아래와 같다.
일), 시내 관광안내센터 등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 정보는 동명의 facebook 페이지를 통해서도 제공된다.
기관/단체 ●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국)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아르헨티나
기관/단체명
1.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강화하는 정책, 계획,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구현한다. 2. 예술과 문화의 표현을 장려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2015년 12월, 신임 대통령 취임에 따라 Hernán Lombardi가 맡고 있던 문화부 장관직은 콜론극장과 부
3. 공동체의 이익에 기여하는 지역 문화 활동을 적극 홍보한다.
에노스아이레스 국제페스티벌(FIBA)의 예술감독을 역임한 Darío Lopérfido가 이어 받았으나 정치적 구
4.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유산의 개발과 보전을 목표로 정책, 표준제도, 프로젝트 등을 설계 및 구현
설수에 올라 사퇴, 현재(2016년 7월)는 공석이다. 주요 부서로는 문화유산실(예술교육, 역사도시관리, 문
하고 인프라를 제공한다.
화공간 관리, 축제 조직 등), 문화경영실(문화진흥, 음악, 대외협력 및 커뮤니티)과 관광실이 있다.
5. 콜론극장(Teatro Colón)과 부에노스아이레스 복합문화공간(Complejo Teatral de la Ciudad de Buenos Aires)의 운영을 감독한다.
TIP
6. 경제적 지원과 공공 인식의 개선을 통해 예술 창작과 과학의 발전을 촉진시킨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와 연방 문화부는 협력관계가 구축되어 있지 않으므로 장기적인 협력을
7. 관광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 및 홍보를 모니터한다.
위해서는 양 기관과의 파트너십에 균형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축제’를 통한 협력 사업은 연 방 문화부 보다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에 제안하는 편이 용이하다.
문화부는 이러한 역할에 따라 문화 공간(박물관, 도서관, 극장 등) 운영과 예술교육, 유물 및 역사 등
산마르틴극장에 둥지를 틀었던 시 문화부는 2016년 산마르틴극장의 리노베이션에 따라 우시나델아
을 관할하는 18개의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이 부서들 중 눈여겨 볼 것은 ‘축제 및 주요행사 사무총
르떼로 주요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시 문화부에서 격년 개최되는 야외무용제인 Ciudanza 축제 중 (출처 :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시 문화부 주최의 Tango BA 축제 중 (출처 :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172 ● 173
(영) National Institute of Theater of Argentina (서) Instituto Nacional del Teatro de Argentina
유형/장르
협회/연극
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본부)
설립년도
1997
홈페이지
http://www.inteatro.gov.ar
4) 올해의 연극인상 시상 : Trajectory Awards 국립공연예술협회는 1999년부터 매년 아르헨티나 연극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선정하여 올해의 연극 인상을 시상한다. 시상내역은 전국과 지역 공로상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5) 연극 축제 개최 : Fiesta Nacional del Teatro 국립공연예술협회는 아르헨티나 전국을 순회하며 매년 전국 규모의 국내 연극제를 개최하고 있다.
6) 전국순회공연 : Circuito Nacional de Teatro 2006년에 개발된 프로젝트로 매년 6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가장 지역적이면서도 포괄적인 사업이다.
아르헨티나 국립공연예술협회(INT; Instituto Nacional del Teatro de Argentina)는 1997년 아르헨티나 법
2012년에 진행된 순회공연에는 40개의 국내작과 8개의 해외 작품이 41일 간 전국 30개의 축제에 참여
제정으로 창설된 공공 지원 기관으로, 아르헨티나의 공연예술 활성화와 해외 공동 작업을 도모하는 역
하였다.
할을 수행한다. 국가 공연예술기본법(la Ley Nacional del Teatro)에 의해 아르헨티나 공연 예술의 진흥 및 지원 주무 기관으로 설립되었으며 관련 정책의 수립, 집행 및 해당 정책에 대한 후속 조치 수행을 담
7) 지원사업 : Subsisios y Becas
당한다. 연방 기구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공연 예술 관련 정책 수행의 최대 수혜자는 각 자치단체가
공모를 통해 독립극단, 프로덕션, 국내 및 해외 투어, 공간운영, 기술지원, 독립행사, 출판, 공간마련, 연
될 수 있도록 국내 예술가들에 의한 아르헨티나의 국가적 정체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우선적으
구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금을 할당하고 있다.
기관/단체 ● 아르헨티나 국립공연예술협회
(국) 아르헨티나 국립공연예술협회
아르헨티나
기관/단체명
로 지원하고 있다. 국립공연예술협회는 콩쿠르, 전시회, 페스티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공연 예술 활동을 장려하며 장학
TIP
금 지원, 각종 시상 등을 통해 창작 활동을 후원한다. 또한, 일반 국민들의 공연 예술에 대한 의식 함양
국립공연예술협회의 명칭은 직역하면 국립‘연극’협회이지만 연극 뿐 아니라 무용과 서커스 등 보다 넓
을 위해 관련 교육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5년 12월, 신임 대통령 취임에 따라 라파엘라 시 문화
은 장르의 공연예술 진흥을 지향하는 기관의 성격 상 ‘공연예술’협회로 번역하였다. 그러나 가장 주가
청장을 역임한 Marcelo Allasino가 신임 감독으로 임명되었고, 각 지역 본부 별로 따로 대표를 두고 있는
되는 장르는 연극이며 음악 장르는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데, 홈페이지에는 이사회 의사록이 모두 공개되어 있다. 주요 사업은 아래와 같다.
INT Presenta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PAMS 초이스와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으며, 연방문화부 내 INT를 총괄하고 있는 Martin Glatsman은 2015년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한 해외공연예
1) 연극 콩쿠르 개최 : Concursos anuales de obras de teatro
술전문가 초청 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원 직원과 동반, 서울아트마켓 기간 중 방한한 바 있다.
국립공연예술협회는 설립초기부터 매해 자체적으로 전국 규모의 희곡 콩쿠르를 개최해 왔다. 입상자에 게는 상금과 함께 프로덕션을 위한 지원금이 수여되며, 우승 작품은 협회의 편집국을 통해 출판된다. 주 제나 아이디어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반드시 출간되거나 상연되지 않은 신작이어야 한다.
2) 연극 진흥 프로젝트 : INT Presenta 국립공연예술협회는 연극의 진흥 및 보급 전파를 위해 비정부기구 및 각 주정부와 손잡고 국내 혹은 해 외 공연의 초청 및 공동제작을 진행한다.
3) 출판 업무 : Editorial Policy 사를 만들었다. INTeatro는 연극, 에세이, 교육연극, 연극이론과 역사, 제작기술 등 여러 분야의 편집 라
이브러리로 전환하고 있다.
● 175
인을 가지고 있으며 배급은 각 지역의 공공 도서관을 통해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이 자료들을 디지털 라
174
1998년부터 중요한 연극 서적의 출판을 지원해온 국립공연예술협회는 2002년, INTeatro라는 자체 출판
(영) Kirchner Cultural Center (서) Centro Cultural Kirchner
유형/장르
복합문화공간/공연예술, 시각예술 外
운영주체
아르헨티나 연방정부 수석장관실 내 미디어 및 공공콘텐츠 연방 시스템
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설립년도
2015
공간현황
심포니홀(1,750석), 다목적홀 6개, 전시실 40개 外
홈페이지
http://www.culturalkirchner.gob.ar
키르치네르 문화센터 내부 (출처 : pressenza)
키르치네르 문화센터 외관 (출처 : diario de cultura)
공간 ● 키르치네르 문화센터
(국) 키르치네르 문화센터
아르헨티나
공간명
센터’를 갖게 되었다고 발표하며, 이 공간을 통해 국내외의 다양한 예술적 표현들을 수용하겠다는 비전 을 내비쳤다. 이후 키르치네르 문화센터는 분야별 자문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해 나가고 있으며 이는 키르치네르 문화센터(CCK; Centro Cultural Kirchner)는 2015년 5월에 신설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前)
공연, 시각예술, 교육, 음악 총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 프로그램 중에는 퍼포먼스 비엔
대통령인 Néstor Carlos Kirchner의 발의로 전(前) 우정국(Correo Central) 건물을 개조하여 연방문화부
날레(BP; Bienal de Performance)와의 협력 프로그램과 공연이론가 Jorge Dubatti가 진행하는 관객교육,
에서 설립하였다. 이 문화센터의 건립 사업은 2010년~2016년까지 진행하는 5월 혁명 200주년 기념 계
콘서트 전에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 스토리텔링 강의 등이 눈에 띄었으며 음악 파트에서는 Diálogos
획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었으며, 2015년 완공된 공간은 5월 24일, 아르헨티나 독립기념 공연과
제하의 여러 가지 협연 시리즈가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 연방 문화부의 프로그램에 비
함께 개관하였다.
해 해외 프로그램이 강화된 것이 돋보이며 이는 2015년 6~7월에 진행된 아르헨티나-러시아 상호교류 문화행사에서도 드러난다. 9월에는 세계 각국의 문화 산업 국제 전문가를 초청하는 아르헨티나 문화산
이 문화센터는 총 5,000명의 방문객을 동시 수용 가능하며 15,000㎡의 전시공간과 6개의 다목적 홀, 40
업마켓(MICA; Mercado de Industrias Culturales Argentinas)이 개최되었다. 2016년, Macri 정권의 취임
개의 전시관, 6개의 오디오홀(각 100명 이상 수용 가능), 2개의 전망대, 18개의 로비와 16개의 연습실을
이후, 前 Usina del Arte의 감독인 Gustavo Mozzi가 총괄감독으로 임명되었으며, 운영은 문화부가 아닌
포함하는 총 면적 10만㎡ 규모의 건물로,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500만 명이 방문할 것을 예상하고
수석장관실 내 '미디어 및 공공콘텐츠 연방 시스템'에서 담당하게 되었다.
있다. 가장 중심이 되는 홀은 1,750석의 심포니홀인 La ballena azul홀과 가장 상층의 La cúpula 돔, La gran lámpara홀 및 Eva Perón관과 Nestor Kirchner관이다. TIP
개관식에서 연방 정부는 ‘아르헨티나가 그 문화 수준에 맞는, 라틴아메리카 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 문화
추후 연방 문화부의 프로그램은 키르치네르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전 시 및 공연 외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가능한 공간이며 신설된 만큼 새로운 형태의 프로
키르치네르 문화센터의 입면도 (출처 : Centro Cultural Kirchner)
그램과 협력관계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2015년 8월에는 체험예술공간 ‘꽃밭’의 <종이창문> 을 초청하였다. 마끄리 정부가 들어선 후 명칭변경에 대한 루머와 이전 정부와 계약했던 다수의 고용자를 해고한 후 수 개월 간 휴관 상태로 있었던 키르치네르 문화센터는 2016년 6월부터 음악공연을 중심으로 재개관 하였다.
176 ● 177
한 Orestes Caviglia관과 120명 수용 가능한 다목적 홀인 Luisa Vehil관이다.
(영) Cervantes National Theater (서) Teatro Nacional Cervantes
세르반테스 국립극장의 홈페이지에서는 2003년부터의 운영보고서, 대차대조표, 계약직원의 명단 및 체
유형/장르
연장/공연예술
결기간 등의 목록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921년부터 현재까지의 상연 공연 목록을 살펴볼 수 있는데,
운영주체
아르헨티나 연방 문화부
2014년에는 12개(304회)의 연극공연과 1개(17회)의 아동극, 19회의 가이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국
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설립년도
1968
공간현황
공연장 2관(860석, 150석), 다목적홀(120명 수용)
있는데, 이는 아르헨티나 각 지역에서 공연을 선정하여 국립극장에서 페스티벌 형식으로 선보이는 프로
홈페이지
http://www.teatrocervantes.gov.ar
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각 지역에서 선정된 10여 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립공연예술협회(INT)와의 협력으로 13개(25회)의 해외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아르헨티나 신진 극작가를 소개하기 위한 시즌 프로그램과 음악 및 영화 프로그램, 출판기념행사 등이 진행된다. 극장의 연간 프로그램 중에는 지역공연예술제(Ciclo Teatro del País)를 특징적으로 꼽을 수
공간 ● 세르반테스 국립극장
(국) 세르반테스 국립극장
아르헨티나
공간명
현재 극장 감독은 Rubens W. Correa이며, 연방 문화부와 Asociación Amigos del Teatro Nacional 세르반테스 국립극장(TNC; Teatro
Cervantes(Association of Friends of Cervantes National Theatre)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운영되
Nacional Cervantes)은 최초 1921
고 있다. 1984년 7월 19일에 설립된 Asociación Amigos del Teatro Nacional Cervantes는 비영리기관
년 9월에 개관하였으나 1961년에
으로, 배우 Lyde De Luca Mirelman과 Norberto Uman 등의 후원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기관이다.
발생한 대형 화재로 대부분의 시
이 기관은 극장의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고 컨퍼런스, 워크숍, 강연, 전시, 출판 등을 통해 예술 교육에
설이 유실되었으며, 그 손해는 5천
이바지하며, 국내외 투어공연을 활성화 하는 등의 목적을 갖고 있다. 연례적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 분
만 페소에 달했다. 이후 정부에 의
야(특히 공연과 저널리즘)에서 심사위원을 선정하여 Premios María Guerrero(Maria Guerrero Award)
해 재건된 이 극장은 1968년에 재
를 시상하기도 하는데 수상자는 배우, 연출, 극작, 무대미술, 의상, 조명 등의 세부 분야에서 선정된다.
개관하였고 1995년, 관련 법령에
Asociación Amigos del Teatro Nacional Cervantes는 수년간 스페인 대사관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의해 국립역사기념물로 지정되었
Norma Duek이 감독을 맡고 있다.
다. TIP
극장에는 3개의 공간이 있다. 메
세르반테스 국립극장은 주로 연극 공연을 상연한다. 연방 문화부 소속 공간이니 국립공연예술협회
인 공연장인 Maria Guerrero관
(INT)와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
은 86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
Asociación Amigos del Teatro Nacional Cervantes의 감독인 Norma Duek은 한국문화원과 친
으며, 전통 스페인 양식으로 디자
밀한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다. 2015년에는 Norma Duek의 주선으로 아르헨티나 유명 팝 아티스트
인되었다. 이 공연장의 이름은 극
인 Milo Lockett의 전시가 문화원 내에서 진행되었다.
장 건립을 위해 기부금을 헌정한 스페인 배우 Maria Guerrero의 이름을 따라 지어졌다. 프로시니 엄 무대로, 본 무대의 크기는 16×
의 오케스트라 피트가 있어 무대
외 2개의 공간은 150명 수용 가능 세르반테스 국립극장 외관 (출처 : Sala de Prensa República Argentina)
● 179
를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
178
28.5m이며 무대 앞에는 12x2.7m
에 지어져 1996년에 연방 문화부로 귀속된 후 2010년 3월에 현재의 문화공간으로 개관하였다. 현재 총
(영) National Bicentennial House (서) Casa Nacional del Bicentenario
감독은 Liliana Piñeiro이며 전시, 디자인, 기술/멀티미디어, 현대무용, 연극, 교육, 분야에 각기 코디네이
유형/장르
복합문화공간/공연예술, 시각예술 外
운영주체
아르헨티나 연방 문화부
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설립년도
2010
공간현황
도서관, 영상 상영관 2개, 전시실, 다목적홀 등
홈페이지
http://www.casadelbicentenario.gob.ar
터를 두어 운영하고 있다. TIP
독립 200주년 기념관은 공연이나 전시를 위한 전문 공간은 아니지만 다목적 공간으로서 여타 국립예 술기관과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6월에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에 주관한 ‘한-아 국제문화교류포럼’이 해당 공간에서 진행되었다.
공간 ● 독립 200주년 기념관
(국) 독립 200주년 기념관
아르헨티나
공간명
독립 200주년 기념관(Casa Nacional del Bicentenario)은 연방문화부의 독립 2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 으로 설립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레콜레타 지역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르헨티 나의 지난 200년간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변화를 반향 한다. 전시, 강연, 토론, 영상, 음악, 무용, 연 극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성을 인식하고 국가 정체성에 대해 제고하며, 아르 헨티나 인들이 갈망하는 미래에 대해 열린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독립 200주년 기념관은 대칭하는 두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15,000권 이상의 자료를 지닌 도서관과 디지털 아카이브, 2개의 영상 상영관을 포함한다. 건물의 총 면적은 3,000㎡에 달하며 1913년
독립 200주년 기념관 외관 (출처 : Sala de Prensa República Argentina)
한-아 국제문화교류포럼' 행사 사진 (출처 :한국문화원) 건물 외벽에 진행된 Amor 전시 사진 (출처 : 독립 200주년 기념관)
180 ● 181
시 문화부 축제 및 행사의 주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복합문화공간은 총 7개의 공
(영) Theater Complex of Buenos Aires (서) Complejo Teatral de Buenos Aires
연장과 영화 상영관, 뮤직홀, 전시장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이
유형/장르
복합문화공간/공연예술, 시각예술 外
의 메카라 할 수 있는 코리엔테스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극장은 1,049석(sala Martín Coronado),
운영주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566석(sala Casacuberta), 200석(sala Cunill Cabanellas) 규모의 3개의 공연장과 1개의 영상물 상영관
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설립년도
2000
공간현황 5개 극장 보유. 메인 산마르틴 극장은 3개 공연장(1,049석, 566석, 200석) 외 전 시실, 다목적 홀 운영 홈페이지
http://complejoteatral.gob.ar
부에노스아이레스 복합문화공간(CTBA; Complejo Teatral de Buenos Aires)은 2000년에 만들어진 부
는 5개의 공연장 중 가장 크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산마르틴 극장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공연예술
(sala Leopoldo Lugones)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무용단(el Ballet Contemporáneo del Teatro San Martín, 단장:Mauricio Wainrot)과 인형극단(el Grupo de Titiriteros del Teatro San Martín, 단장:Adelaide Mangani)을 상주단체로 두고 있다. 그 외의 극장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내 각기 다른 행정구역에 위치 하고 있는데, 산마르틴 극장 인근의 알베아르 극장은 861석 규모, 라 보카 지구에 위치한 라리베라 극장 은 643석의 규모, 차카리타에 위치한 레히오 극장은 661석 규모의 공연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팔레르모 에 위치한 사르미엔토 극장은 가장 작은 규모이지만 극적 실험과 연구, 인형극 등에 특성화 되어 있다.
공간 ● 부에노스아이레스 복합문화공간
(국) 부에노스아이레스 복합문화공간
아르헨티나
공간명
TIP
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소속의 복합 문화공간이다. 산마르틴 극장(Teatro San Martín), 라리베라 극
2015년까지 총감독을 맡았던 Alberto Ligaluppi는 2008년과 2014년 서울아트마켓에 참가하였으
장(Teatro de la Ribera), 알베아르 극장(Teatro Presidente Alvear), 레히오 극장(Teatro Regio), 사르미
며 2009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페스티벌(FIBA) 예술감독 역임 당시 극단 초인을 초청한 바 있다.
엔토 극장(Teatro Sarmiento) 총 5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극, 무용, 음악, 인형극 등 다양한 장
2014년에는 리갈루피의 초청으로 김복희 무용단의 공연이 산마르틴 극장에서 진행되었고, 2015년
르의 공연과 영화 상영, 사진 전시에 이르기까지 여러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연간 50만 명 이상의 관객
12월, 신임 총감독으로 Jorge Telerman이 임명되었다. 해당 공간은 비(非) 공연 장르의 비중이 크
이 방문하는 아르헨티나의 주요 문화공간이며 이곳에서 일하는 1,000명 이상의 종사자는 부에노스아이
기 때문에 ‘공연장 콤플렉스’가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번역하였다. 2016년 7월 현재 산마르틴 극장
레스 시에서 임금을 받는다.
은 리노베이션을 위해 휴관한 상태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복합문화공간은 비영리 문화기관으로서 지역 문화향수 기회 확산과 이의 질적 향 상에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할인 정책, 교육 프로그램 및 가이드 투어 등을 선보이 고 있다. 5개의 극장은 통합된 티켓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오프라인 및 홈페이지(http://ctba. globalticket.com.ar)를 통해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자체 홍보 부서를 두고 있는 한편, 공연예술 관련 자
사르미엔토 극장 외관 (출처 :부에노스아이레스 복합문화공간)
알베아르 극장 외관 (출처 : 부에노스아이레스 복합문화공간)
라리베라 극장 외관 (출처 : 부에노스아이레스 복합문화공간)
레히오 극장 외관 (출처 : 부에노스아이레스 복합문화공간)
료 아카이브 및 도서관 운영, 방송 방영, TEATRO 잡지 발행, 레코드 및 도서 발간, 캐릭터 상품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 접점을 두고 있다.
산마르틴 극장 외관 (출처 : Escena70-부에노스아이레스 공연예술마켓)
182 ● 183
극장의 홈페이지에서는 극장 정보와 시즌 프로그램을, 정기 발행되는 콜론극장 잡지(Revista Teatro
(영) Colon Theater (서) Teatro Colón
Colón)의 홈페이지에서는 해당 간행물을 전체 열람할 수 있으며 버추얼 투어 페이지에서는 극장의 내부
유형/장르
공연장/공연예술(클래식 음악, 무용, 오페라)
현재 극장의 총감독은 Maria Victoria Alcaraz가 맡고 있으며 Banco Ciudad가 메인 후원사를, Clarín과
운영주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콜론극장 자립기관)
el trece, La Nacion이 시즌 프로그램의 후원을 맡았다.
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설립년도
2010
공간현황
오페라하우스(2,487석)
년에 당시 콜론극장 감독이었던 Sergio Renán에 의해 극장의 지하 공간에 설립되었으며 1990년부터
홈페이지
http://www.teatrocolon.org.ar
Gerardo Gandini 감독이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초기에 이 공간은 ‘오페라 및 무용 실험센터(Centro de
사진과 360도 내부 전경을 확인할 수 있어 인상적이다.
콜론극장은 주로 오케스트라, 발레, 오페라 공연을 선보이지만 부속으로 별도의 예술 실험 공간인 콜
공간 ● 콜론극장
(국) 콜론극장
아르헨티나
공간명
론극장 실험센터(CETC; Centro de experimentación del Teatro Colón)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1989
Experimentación en Ópera y Ballet)’로 불렸으나 지금은 오페라와 무용 뿐 아니라 음악극, 콘서트, 연 극, 아동 오페라, 영상 상영 및 강연, 컨퍼런스,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예술 실험 공간 콜론극장(Teatro Colón)은 중남미 내 가장 큰 규모와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르헨티나의 대표적
이니만큼, 참신함을 위주로 작품이 선정되며 젊은 작가의 초연 작품도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 2007년에
인 오페라하우스이다. 1908년에 건립된 후 2007년부터 3년에 걸친 재건 과정을 거쳐, 아르헨티나가 독
는 240만 페소를 투자하여 리모델링 후 재개관, 현재는 Miguel Galperin이 총감독을 맡고 있다.
립 200주년을 맞이한 2010년 5월에 지금의 시스템으로 재개관하였다. 건물은 르네상스, 아테네, 독일
2012년에는 Pablo Fessel이 이끄는 연구팀이 Williams 재단의 펀딩을 받아 콜론극장 실험센터의 개관
과 프랑스 양식이 합쳐진 19세기 유일의 혼합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그 역사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아
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자료를 문서화하였다. 이 자료는 실험센터에서 제작/공동 제작된 공연의 정보
1989년에는 국립역사기념물로 지정,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랜드 마크가 되었다. 공연장 내에는 세계에서
뿐 아니라 대관공연의 정보도 포함하여, ‘콜론극장 실험센터 활동 역사(Documentación histórica de la
5위 안에 드는 훌륭한 음향시설과 2,487석(입석 포함 3,000명 수용 가능)의 객석을 보유하고 있다.
actividad del Centro de Experimentación del Teatro Colón)’란 제목으로 2012년에 발표되었다. 1990
2008년에 제정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법령 2,855조에 따라 콜론극장 자립기관(Ente Autarquico
년부터 현재까지의 공연 및 행사 목록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Teatro Colón)이 극장의 운영 및 재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극장 내 전속단체로 오케스트라(Orquesta Estable), 발레단(Ballet Estable), 부에노스아이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Orquesta Filarmónica de
TIP
Buenos Aires), 콜론극장 합창단(Coro Estable del Teatro Colón)을 두고 있다.
2012년에는 한-아르헨티나 수교 50주년을 맞아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성악가 조수미가 콜론극장에
콜론극장은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하다. ISA(Instituto Superior de Arte)라고 불리는 이 교
서 공연을 하였으며, 2013년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솔로 리사이틀이, 2015년에는 피아니스트 백
육기관은 콜론극장이 요구하는 수준 높은 아티스트를 양성하기 위해 무용, 오페라 성악, 연출 등 다양한
건우의 부에노스아이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이 진행되었다.
코스를 마련하여 국제적으로 명성 있는 무용수, 성악가 등으로부터 직접 사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고 있다.
184 ● 185
콜론극장 외관 (출처 : viajar hoy)
산마르틴 문화센터는 2002년부터 미주-유럽 문화센터 네트워크인 Red de Centros Culturales de
(영) San Martin Cultural Center (서) El Cultural San Martín
América y Europa (RCCAyE)의 창단멤버로도 활동하였다. 이 네트워크는 아메리카와 유럽의 공공 및
유형/장르
복합문화공간/공연예술, 시각예술
발,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공유를 지향한다. (RCCAyE의 공식 홈페이지는 현재 운영되지 않고 있으나
운영주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관련 소식은 http://centrosenred.blogspot.com.a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설립년도
1970
공간현황
2개 공간 운영. 공연장(594석, 270석), 전시실, 다목적홀, 컨퍼런스룸 등
가)와 공연장인 Enrique Muiño실(270명 수용가), 전시공간인 Galería Sala II(50m²), Hall A-B(171m²-
홈페이지
http://elculturalsanmartin.org
750명 수용가), 무용전문 공간인 Ernesto Bianco실(70명 수용가), 다목적홀인 Madres de Plaza de
사설 문화 기관들을 연결하는 목적을 갖고 있으며 공동제작 프로젝트, 두 대륙 간의 협력 프로그램 개
현재 산마르틴 문화센터는 사르미엔토에 있는 메인 건물과 트리우비라토에 있는 Complejo Cultural 25 de mayo, 두 개의 공간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메인 건물에는 다용도 컨퍼런스 룸 4개(각 200명 수용
공간 ● 산마르틴 문화센터
(국) 산마르틴 문화센터
아르헨티나
공간명
Mayo실(150명 수용가)이 있으며, 1994년에 개관한 부에노스아이레스 최초의 영상자료원인 부에노스아 이레스 시청각 자료실(NABA; Núcleo Audiovisual Buenos Aires)이 운영되고 있다. 우르키사 지구에 산마르틴 문화센터(CSM; El Cultural San Martín)는 1970년 5월에 개관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위치한 Complejo Cultural 25 de Mayo 별관은 594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실 Foto Galería(35m²)이 운
소속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1960년에 개관한 산마르틴 극장(TSM; Teatro General San Martín)과 함께
영된다. 한편, 메인 건물 6층에 있는 Juan Bautista Alberdi 극장은 정부의 민영화 정책으로 2010년 8월
부에노스아이레스 내 복합문화공간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산마르틴 극장과 산마르틴 문화센터는 모
부터 운영주체가 바뀌어 워크숍, 영화상영, 공연상연 등 자체 행사가 진행된다.
두 산마르틴 장군의 이름을 차용한 이유로 각자의 감독과 활동을 지닌 독립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개 관 초기, 하나의 공간으로 여겨지기도 하였다.
TIP
이곳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행사에 주로 활용되며, 영상, 공연, 시각예술 등 여러 장르의 예 산마르틴 문화센터는 시청각 예술자료 아카이브와 공연장, 컨퍼런스 룸, 전시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술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가진 것이 특징적이다. 산마르틴 문화센터는 Centro Cultural
다양한 예술 활동 및 이벤트, 시 주최의 축제와 시정부, NGO, 사기업 등의 의회, 컨퍼런스, 컨벤션, 각종
General San Martín에서 El Cultural San Martín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나 보통 Centro Cultural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 등에 활용되고 있다.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에는 음악, 움직임, 연기, 미술, 무
San Martín으로 통칭되고 있다.
용, 사진, 문학 등 50여개의 강좌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교육부에서 주최하여 공공 중학교 학생들을 대 상으로 하는 관객 교육 프로그램(Formación de Espectadores) 등이 운영되고 있다. 2016년 현재 산마 르틴 문화센터의 총 감독은 Diego Carlos Pimentel이다. 산마르틴 문화센터 외관 (출처 :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186 ● 187
하며 다양한 워크숍과 컨퍼런스 등을 진행, 일렉트로-어쿠스틱 공연을 선보이기도 한다.
(영) Recoleta Cultural Center (서) Centro Cultural Recoleta
레콜레타 문화센터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재즈 페스티벌(Buenos Aires Jazz),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등 부
유형/장르
복합문화공간/공연예술, 시각예술
에노스아이레스 시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축제 및 각종 영화제의 주요 공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우리
운영주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나라에도 잘 알려진 푸에르자 부르타(Fuerza Bruta) 전용관이 장기간 운영되었으며, 상시적으로 가이드
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설립년도
1979
공간현황
27개 전시실, 영화상영관, 공연장 등
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 문화센터에서는 1년간 진행된 모든 예술 활동을 모아 트랜스비주얼
홈페이지
http://www.centroculturalrecoleta.org
(Transvisual) 잡지를 편찬하기도 하는데, 이를 위해 다양한 큐레이터, 저널리스트, 예술가들이 이 저널
투어, 교육 프로그램, 워크숍, 공연, 전시, 영화 상영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동시 진행된다.
2016년 현재, Jimena Melania Soria가 총감독을 맡고 있으며 후원 회원을 운영하며 후원금에 따라 다양
공간 ● 레콜레타 문화센터
(국) 레콜레타 문화센터
아르헨티나
공간명
에 리뷰를 기고하고 있다. 해당 잡지는 온라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레콜레타 문화센터(Centro Cultural Recoleta)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소속의 문화공간이다. 이
TIP
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로, 휴양시설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이다가 부에노
이곳은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예술제에 활용되기도 하지만 공연시설은 좋은 편은 아니
스아이레스 설립 400주년을 기념하던 1979년에 문화부로 귀속, 복합 미술관으로 디자인되었다. 1980년
다. 그러나 시각예술 공간으로서는 시 내에서 손꼽히는 활용도를 보인다. 2015년에는 (재)예술경영지
에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공간으로 발족 후 1990년에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되었으며 공연장은 1995
원센터의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사업을 통해 문화원이 주최한 <텅빈충만> 전시를 주관하였다.
년에 개관하였다.
매년 연말에는 CCR에서 진행된 모든 프로그램을 담은 애뉴얼 북을 발간하며 인터넷 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7개의 전시실과 영화상영관, 공연장 등이 있으며 미술전시, 리사이틀, 콘서트, 연극,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공연/전시 공간 외 눈여겨 볼 공간은 문서보관실과 음악작업실이
레꼴레따 문화센터 내부 전시실 전경 (출처 : Clarin)
다. 문서보관실(CeDIP)은 Banco Galicia의 후원으로 문서작업, 연구 및 출판 등 상호 연관된 세 가지 작 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고, 지난 행사의 모든 서류를 아카이브에 보관하고 있다. 음 악작업실(LIPM)에서는 컨템포러리 음악을 배포하고 기술과의 연결을 도모한다. 기술적 가능성을 실험하 고자 하는 작곡가들, 새로운 교육 방식을 개발하고자 하는 연구가 및 교사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레콜레타 문화센터 외관 (출처 :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레꼴레따 문화센터에서 진행된 '텅빈 충만' 전시
188 ● 189
연, 영화, 세미나, 컨퍼런스, 교육 프로그램, 워크숍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를 주관/지원한다. 165㎡
(영) Borges Cultural Center (서) Centro Cultural Borges
부터 800㎡까지 다양한 크기의 5개의 전시실이 있고, 메인 홀은 2,000㎡ 규모이며, 공연장은 260석의
유형/장르
복합문화공간/공연예술, 시각예술
운영주체
Fundación para las Artes
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설립년도
1995
공간현황
5개 전시실, 공연장(260석) 등
홈페이지
http://www.ccborges.org.ar
객석과 82석의 보조석으로 총 342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보르헤스 문화센터 프로덕션은 문학, 예술, 과학, 역사 등의 분야를 관장하는 다양한 구성의 팀으로 이루 어져 있다. 미술전시는 상시 진행되고 있으며, 문학, 영상, 사진, 시각예술, 연극, 철학, 무용 등의 유료 워 크숍/강좌와 가이드 투어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FM 97.9 MHZ를 통해 La voz del laberinto(미로의 목 소리)라는 제목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데, 이는 문화 프로그램 및 문화센터의 소식을 전하 는 용도로 활용되며, 센터의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도 청취할 수 있다.
공간 ● 보르헤스 문화센터
(국) 보르헤스 문화센터
아르헨티나
공간명
TIP
보르헤스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공연 프로그램은 주로 탱고와 플라멩코 등의 무용공연이 주를 이룬 부에노스아이레스 중심에 위치한 보르헤스 문화센터(Centro Cultural Borges)는 민간 비영리 단체인
다. 2015년 말에는 인도 전통무용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Fundación para las Artes에 의해 만들어진 문화 시설이다. 이는 쇼핑센터인 Galerías Pacífico 건물 내 에 1995년 10월에 개관하였으며, 총 10,000㎡의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이 건물은 1891년에 건립되어 1989년에 국립역사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보르헤스 문화센터 내부
이 공간에 현대적 세팅의 문화공간이 들어선 것은 스페인의 국왕인 Juan Carlos I(후안 카를로스 1세)에 의해서이다. 아르헨티나 화가인 Jorge de la Vega의 전시와 함께 개관한 보르헤스 문화센터는 이후 다 양한 기획 전시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도시의 주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모든 문화예술 활동 을 촉진시키고 역사와 문화예술 유산을 홍보하고 보급, 우수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미션을 가지 고 있는 이 문화센터는 3개의 강당과 전시실, 다목적 공간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각예술, 공
보르헤스 문화센터 외관 (출처 : 베케트 페스티벌)
보르헤스 문화센터 전시실 전경
190 ● 191
스 시장에 의해 2011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관, 현재의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자리 잡았다. 개관 당시
(서) Usina del Arte
의 명칭은 Usina de las Ideas였으나 2012년 5월에 Usina del Arte로 명칭을 개정하고 대중에게 메인 홀
유형/장르
복합문화공간/공연예술, 시각예술
운영주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설립년도
2012
공간현황
심포니홀(1,200석), 챔버홀(400석), 도서관, 다목적홀, 전시실 등
홈페이지
http://www.usinadelarte.org
을 오픈했다.
Usina del Arte에서는 시 문화부에서 개최하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 페스티벌(BA Tango Festival) 및 각종 장르의 음악 공연과 강연•세미나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그 외 시정부 주최의 페스티벌에 활용되고 있다. TIP
공간 ● 우시나 델 아르떼
(국) 우시나 델 아르떼
아르헨티나
공간명
우시나 델 아르떼는 공식적으로는 관광지인 라 보카 지역에 위치하지만 중심가와는 꽤 동떨어진 곳에 있 다. 인근 지역이 황량한 느낌이라 우범지대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공간 자체도 꽤 규모가 있고 프로그래밍 도 수준이 있는 편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주요 조직들이 이전하며 주요 문화공간으로 부상하
우시나 델 아르떼(Usina del Arte)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내 라 보카 지역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부
고 있으며 이전 예술감독이었던 Gustavo Mozzi는 키르치네르 문화센터의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에노스아이레스 시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이며 1,200석 규모의 심포니 홀과 280석의 챔버홀, 리허 설 룸, 다목적 홀, 전시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예술 공장’이라는 뜻의 ‘Usina del Arte’라는 명칭은 이 건물의 유래에서 비롯되었다. 이 건물은 원래 전 력회사인 Compañía Ítalo-Argentina de Electricidad를 위해 디자인 되어 1916년에 오픈되었으나, 전력 사업이 국유화 되며 1990년에 완전히 버려진 건물이 되었던 것이 용도 변경을 통해 지금의 문화공간으 로 재탄생한 것이다. 2000년 8월, 아르헨티나 정부(Fernando de la Rúa)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정부 에 의해 시작된 건물의 재건은 Néstor Kirchner 정부로 이어졌고, 추후 Mauricio Macri 부에노스아이레
우시나 델 아르떼 외관 (출처 : 김경희)
우시나 델 아르떼 내부 (출처 :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192 ● 193
아이레스 주 의회에서 40개 이상의 상을 수여받은 바 있다. CELCIT의 공간은 아르헨티나 교육•과학•
(서) Centro Latinoamericano de Creación e Investigación Teatral
문화재단(FECIC; Fundación para la Educación, la Ciencia y la Cultura)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2개
유형/장르
공연장/연극
의 다용도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 CELCIT의 총감독은 연극 교육자이자 프로듀서인
운영주체
CELCIT
Carlos Ianni가, 총괄운영은 Teresita Galimany, Juan Lepore가 맡고 있다.
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설립년도
1979
공간현황
공연장(112석), 다용도 홀 등
외 이탈리아, 포르투갈, 칠레, 코스타리카 등 6개의 해외 공연이 각 3회 씩 상연되었다. 또한 제4회 국제
홈페이지
http://www.celcit.org.ar
독립무용페스티벌(9월), 제9회 인형극페스티벌(11월)이 진행되었다.
의 층으로 이루어진 CELCIT 공간은 6x6x4.5㎥의 무대와 112석의 객석을 가진 공연 공간, 그리고 60㎡
아르헨티나 CELCIT의 활동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❶ 첫 번째는 연극상연이다. 2014년에는 아르헨티나 내 6개의 프로덕션이 총 83회의 공연을 하였고 그
❷ 두 번째는 교육활동이다. CELCIT은 1989년부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극작, 연 기, 연출, 예술경영 및 비평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연중 3월~11월에 주로 라틴아메리카 연극창작•실험센터는 공식 명칭(Centro Latinoamericano de Creación e Investigación
진행된다.
Teatral)의 약자인 CELCIT으로 통칭된다. 이는 1975년에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처음 설립되어 공연
❸ 세 번째는 CELCIT TV이다. 이는 작품의 프로모션과 기술 공유를 위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 교육기관이자 스페인과 포르투갈 및 라틴아메리카 극작가들의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공간으로
❹ 마지막은 출판 프로그램이다. CELCIT은 1990년부터 2012년까지 공연예술 전문지인 Revista rtc를 발
자리 잡았다. 라틴아메리카 공연예술의 리서치, 트레이닝, 프로모션과 배급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이 기
간해왔으며 라틴아메리카의 컨템포러리 연극 대본을 제공하고 있는데,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작품
관은 연극훈련과 창작에 중심을 둔 아르헨티나 사무국, 작품의 보급과 촉진에 중심을 둔 스페인 사무국,
의 수는 현재 400여 편에 이른다. 또한 연극이론 및 무대 실용에 대한 다양한 도서를 출간하고 있는데
리서치와 출판에 중심을 둔 베네수엘라 사무국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외 라틴아메리카 국가
이 역시 홈페이지 내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며 현재까지 18권을 출간하였다. .
공간 ● 라틴아메리카 연극창작•실험센터
(국) 라틴아메리카 연극창작•실험센터
아르헨티나
공간명
및 유럽, 아시아, 미국에도 사무실을 두고 있으나 이들은 자치 운영되며 주로 연극 교육기관으로서의 역 TIP
할을 하고 있다. CELCIT 외관 (출처 : CELCIT)
CELCIT은 ‘공간’보다는 협회나 기관에 가깝지만 공간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공간’
CELCIT의 설립자이자 Grupo Actoral 80의 대표인
으로 분류하여 소개하였다. 공간 자체는 협소한 편이나 공연예술의 실험과 창작에 대한 지원과 중남
Juan Carlos Gené는 1977년부터 1993년까지 베네수
미 내 네트워크에 있어서는 가장 주요한 공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엘라에서 거주하였으며 이후 CELCIT international의 총감독이자 CELCIT Argentina의 대표로 활동하였다. 연극, tv, 영화 등에서 배우, 감독, 극작가, 강사로 활동 한 그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UBA)와 라 플라타 대학교 등지에서 국제 워크숍을 진행, 아르헨티나 배 우협회의 대표 및 산마르틴 극장의 사장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아르헨티나 CELCIT은 1979년에 설립되었다. 이는 비
신적이고 실험적인 공연에 대한 지원, 워크숍 운영, 아
출판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연방문화부 및 부에노스
● 195
르헨티나 및 라틴아메리카 공연 소개, 공연관련 도서
194
영리 민간기관으로 제정되어 공연제작과 공동제작, 혁
Payro)을 재개관하기도 하였다. 이곳은 엘카프카 극장과 형제극장처럼 운영되며 적극적인 협력 사업을
(서) ELKAFKA espacio teatral
진행한다. 이 역시 국립공연예술협회와 Proteatro의 후원을 받고 있는 독립공연장이다.
유형/장르
공연장/연극
두 극장의 주축이 되는 것은 Rubén Szuchmacher와 Paula Travnik이다. Paula Travnik은 부에노스아
운영주체
ELKAFKA espacio teatral
이레스 대학교(UBA)의 리카르도 로하스 문화센터(Ricardo Rojas Cultural Centre)에서 Gustavo Schraier
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설립년도
2004
공간현황
공연장(96석) 등
리카르도 로하스 문화센터와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페스티벌(FIBA)의 예술감독을 역임하였으며 부에노
홈페이지
http://elkafkaespacioteatral.blogspot.com.ar
스아이레스 복합문화공간의 자문을 맡기도 했다.
에게 공연제작 분야를 수학한 후 2000년부터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서 코디네이터로 활동하였으며 Rubén Szuchmacher는 배우 겸 연출가로, 예술경영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왔다.
공간 ● 엘카프카 극장
(국) 엘카프카 극장
아르헨티나
공간명
TIP
엘카프카 극장(Elkafka espacio teatral)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에 위치한 독립공연장으로, 2004년 6월
이 극장은 아주 소규모이지만 영향력 있는 프로듀서들을 중심으로 한 수준 높은 프로그래밍과 연극
에 설립되었다. Graciela Schuster, Rubén Szuchmacher, Paula Travnik이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아르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신진 예술가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 주요 독립예술극장이다.
헨티나 독립공연장 연합(ARTEI)과 협력, 국립공연예술협회(INT)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연극기 금(PROTEATRO)에서 후원을 받고 있다. CELCIT 외관 (출처 : CELCIT)
이 공연장은 두개의 관을 가지고 있는데 1개는 96 석의 가변형 객석을 가진 블랙박스 형태이며 나머 지 하나는 별도의 객석이 없는 연습실 겸 소규모 상연 공간이다. 주로 블랙박스 극장에서 연극과 무 용 공연이 상연된다.
주로 신진 작가의 작업이나 Rubén Szuchmacher 를 주축으로 한 자체 제작공연을 선보이며, 간혹 해외공연도 진행되지만 멕시코, 스페인 등 주로 서 어권 국가의 공연에 머물러 있다. 공연 외 워크숍 과 세미나를 운영하기도 하는데, 수업은 주로 평 일 주간에 진행된다. 운영자 3인을 포함하여 실력 있는 강사진을 구성, 연출, 움직임, 청소년극, 극작 및 프로덕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 육을 제공한다.
인 Gabriel Cabrera와 함께 파이로 극장(Teatro
● 197
Travnik, Graciela Schuster는 독립프로듀서
196
엘카프카 극장의 Rubén Szuchmacher, Paula
후 Sebastián Blutrach가 운영을 맡아 극장의 외관과 정신을 이어가면서 최고 수준의 공연을 위한 최
(영) Picadero Theater
신 기술을 도입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피카데로 극장은 Sebastián Blutrach가 운영하는 SB
(서) Teatro Picadero
Producciones이 제작한 연극 <Toc Toc>, <Cock>, 뮤지컬 <Forever Young>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그 외
유형/장르
공연장/연극
에 마케팅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공연장 1층에는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
운영주체
Teatro Picadero
주 수요일에는 공연티켓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설립년도
1980
공간현황
공연장(292석) 등
홈페이지
http://www.teatropicadero.com.ar
TIP
피카데로 극장은 그 규모에 비해 기술, 기획, 홍보, 경영, 법무 담당 등 세부적이며 전문적인 인력구성
공간 ● 피카데로 극장
(국) 피카데로 극장
아르헨티나
공간명
이 특히 돋보인다.
피카데로 극장(Teatro Picadero)은 1926년에 양초 공장으로 지어진 건물을 1970년대 말, Guadalupe Noble과 Antonio Mónaco가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공간이다. 그들은 전통적인 ‘이탈리아 형식’의 공연 장 모델을 따르지 않고 모든 형태의 세트를 수용할 수 있는 가변의 무대를 만들었는데, 이는 새로운 공 연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유로운 연극 공간을 만들기 위함이었다. 1980년 7월 21일, 이 극장은 <La otra versión del Jardín de las Delicias(애드거 앨런 포의 ‘붉은 죽음의 가면’ 번안작)와 함께 개관하였다. 개관 후 피카데로 극장은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정신을 바탕으로 1981년 ‘열린 극 운동’의 발생에 동참하 였고, 군 독재 시절이던 당시 정치적 상황에 따라 폭격을 당하여 완전히 무너져버렸다. 하지만 이로서 피카데로 극장은 1년도 안 되는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저항 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 공간은 재건 이후 수년간 레코딩 스튜디오로 이용되었으나 2001년 7월에 공연장으로 재개관하였 다. 배우이자 연출가인 Hugo Midón이 예술 감독을 맡아 연극과 음악 공연장으로 활용하였으며, 이
피카데로 극장 외관 (출처 :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198 ● 199
(서) Paseo La Plaza
유형/장르
멀티플렉스 문화공간/공연예술
운영주체
Grupo La Plaza
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설립년도
1989
공간현황
2개 공연장(444석, 520석), 3개 다목적 홀 등
홈페이지
http://www.paseolaplaza.com.ar
공간 ● 파세오 라 플라자
(국) 파세오 라 플라자
아르헨티나
공간명
파세오 라 플라자(Paseo La Plaza)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공연장 밀집 지역인 코리엔테스 거리에 위치 하고 있는 멀티플렉스 문화 공간이다. 이곳에는 5개의 주요 홀이 있는데, 연극 공연이 주로 이루어지는 Pablo Picasso(444석), Pablo Neruda(520석)는 현대적 장비를 갖추고 있는 공연장으로, 매년 35만 명 이상의 관객을 유치하고 있다. 플라자 전체 공간의 연간 평균 방문객 수는 50만 명에 달하는데, Alfonsina Storni(120명 수용 가능), Julio Cortázar(65m²), Pablo Casals(30~45명 수용 가능) 등의 다목적 홀은 컨퍼런스, 워크숍, 전시 공 간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각 공간의 360도 전경과 사진, 평면도, 좌석배치도, 특징요소, 기술 장비 목록 등이 정리되어있다.
문화공간과 상업공간이 공존하는 파세오 라 플라자에는 영화, 만화, 음반, 의류, 장식품 등의 쇼핑 공간 과 식음 공간 등 30여개의 기타 시설도 입점하고 있다. 비틀즈 박물관이 이색적이며, 전체 공간에 분포 한 100종 이상의 식물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5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24시 간 오픈되어 있다.
파세오 라 플라자를 운영하는 것은 Grupo La Plaza(La Plaza Group)이다. 이는 아르헨티나 내 선도적 프로듀서 그룹으로서 공연작품의 개발, 마케팅, 프리젠팅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라 플라자 프로덕션’을 통해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명성 있는 작품을 소개해온 이 그룹에는 Pablo Kompel이 대표로, Sergio Kompel이 총감독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1989년부터 현재까지의 플라자에서 상연한 모든 공연이 정리되어 있다. TIP
있지만 주로 상업 공연을 장기로 진행한다. 파세오 라 플라자 외관 (출처 :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200 ● 201
파세오 라 플라자는 우리나라의 인사동 쌈지길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공연 공간이 주가 되어
로 극장 소속의 연극단체의 주도로 운영된다. 이 단체의 소속 배우들은 공공자금으로 급여를 받으며 예
(서) Teatro Real
술교육 등 공공 프로그램을 주관한다. 또한 레알극장에서는 다양한 축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10월
유형/장르
공연장/공연예술
도)와 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para Niños y Jóvenes/짝수년도), 그리고
운영주체
꼬르도바 주 문화부
6월마다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Pensar con Humor(Thinking with humor) 페스티벌이다. 극장의 총감독
소재지
꼬르도바
설립년도
2007
공간현황
4개 공연장-메인 홀 587석
레알극장은 코르도바에서 가장 주가 되는 공연 공간 중 하나이다. 2015년에는 체험예술공간 ‘꽃밭’의
홈페이지
http://www.cba.gov.ar/cordoba-cultura/teatro-real
<종이창문>을, 2016년에는 극단 하땅세의 <붓바람> 공연을 초청하였다.
마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메르코수르 국제공연예술제(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Mercosur/홀수년
은 Raúl David Sansica가 맡고 있다.
공간 ● 레알극장
(국) 레알극장
아르헨티나
공간명
TIP
레알극장(Teatro Real)은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위해 설립, 코르도바 주(州) 문화부(Agencia Córdoba Cultura)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1927년에 설립, 2007년에 재개관하였으며 총 4개의 관으로 이루어져 있 는데 가장 중심이 되는 Carlos Giménez 관은 587석 규모이다. 원래 이 극장은 영화 상영을 목표로 설 립되었으나 1940년에 들어서며 실내악 공연 등을 유치하기 시작하였고, 1977년부터는 Los Andes 은행 의 건물로 사용되었다. 지금의 공연장 형태를 갖춘 것은 1985년경부터 코르도바 주에서 공간을 운영하 며 산마르틴 극장(Teatro San Martín)의 기술자들을 영입하면서 부터이다. 레알극장 산하에는 코미디(Comedia Cordobesa), 아동극(Comedia Infanto Juvenil), 인형극단(Teatro Estable de Titeres)이 운영되고 있으며 극장의 프로그램은 주로 이 단체들을 중심으로 꾸려지고 있다. 현대 무용은 상연하지만 음악공연은 비중이 크지 않은 편이다. 코르도바 내 해외문화원이나 대사관 등 외부 기관 및 단체와의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립공연예술협회(INT)와도 연계하고 있다. 문화예술의 사회적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코르도바 연극상, 코르도바 내 찾아가는 문화행사, 장애 아동 연극 워크숍, 세대 공감 프로그램 등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주
레알극장 외관 (출처 : 꼬르도바 주 문화부)
202 ● 203
온 휴스턴 미술관(Museum of Fine Arts, Houston)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다. 이같이 다양
(서) Museo de Arte Latinoamericano de Buenos Aires
한 국제 프로그램은 아르헨티나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을 넘어선 ‘세계의 모던/컨템포러리 작품’에 대한
유형/장르
미술관/시각예술, 영상
운영주체
Fundación Costantini
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설립년도
2001
홈페이지
http://www.malba.org.ar
MALBA의 관심을 보여주고 있으며, ‘광범위한 라틴아메리카의 미술 컬렉션을 전시하고 다양한 문화기 관과의 예술적 교류를 생성하여 세계 속의 라틴아메리카 예술을 표방’하고자 하는 목적에도 부합한다. TIP
부에노스아이레스 라틴아메리카 미술관은 주로 약칭인 MALBA로 통칭되며 아르헨티나 내 가장 주요 한 미술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시즌 프로그램의 선정기간이 상당히 이르기 때문에 협력사업의 제안 은 1년 이상의 시간을 가지고 시도해야 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라틴아메리카 미술관(MALBA; Museo de Arte Latinoamericano de Buenos Aires)은 20세기 초반부터 현대에 이르는 중남미 지역의 미술작품을 수집하고 보존 및 연구하기 위해 2001년 9
공간 ● 부에노스아이레스 라틴아메리카 미술관
(국) 부에노스아이레스 라틴아메리카 미술관
아르헨티나
공간명
월 21일, 콘스탄티니 재단(Fundación Costantini)에 의해 설립되었다. 콘스탄티니 재단은 아르헨티나의 유력가 Eduardo F. Costantini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사설 재단이다. 이 미술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
MALBA 외관 (출처 : MALBA)
한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보유, 전시하고 있으며 상설 전시 외에도 다양한 특별전과 영화상영, 문학 및 디자인 관련 행사 등을 진행,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는데, 그 활동을 인정받아 2007년 5월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의회에 의해 주요 문화공간으로 공표되었다.
20세기 중남미 미술계를 주도하는 핵심 작품들이 모여 있는 이 미술관에는 콘스탄티니의 개인 소장품 을 비롯하여 멕시코 벽화미술, 디에고 리베라(Diego Rivera)와 프리다 칼로(Frida Kahlo)의 작품, 쿠바를 대표하는 화가 위프레도 램(Wifredo Lam)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상설전시에만도 중남미 지역 160인 의 미술가들의 회화, 조각, 콜라주, 사진, 비디오,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작품이 500점 이상 전시되고 있으 며 상설 및 특별전을 통해 2011년까지 850명 이상의 예술가가 120개 이상의 전시를 통해 소개되었는데 그중 2009-2010년에 진행된 앤디 워홀(Andy Warhol)의 <Mr. America> 전은 약 20만 명의 인파가 몰려 최고 수치로 기록되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라틴아메리카 미술관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내 팔레르모 지구에 위치하고 있는데, 팔 레르모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행정구역 중 가장 큰 규모와 다양한 문화시설을 보유함으로서 최고의 인 구 밀집 지역이자 관광지구로 손꼽힌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라틴아메리카 미술관은 개관 이후 수 년 만 에 3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주요한 문화적 랜드 마크로 부상하였다. 이 미술관은 다양한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러 기업들과 함께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한
<How it feels> 전(展)은 영국문화원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의
Morris)와의 공동 큐레이팅으로, 안토니오 베르니(Antonio Berni)의 전시는 2005년부터 협약을 맺어
● 205
설치미술전은 런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London) 미술관의 큐레이터 프랜시스 모리스(Frances
204
편, 다양한 문화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지속하고 있는데,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의 영상미술
영구 전시품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그렇기에 더욱 다양한 컬렉션으로 4개의 전시실을 프로그래밍 하
(서) Fundación Proa
고 있는 프로아 미술관은 2008년 재개관 당시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전을 열어 130점에 달하
유형/장르
미술관/시각예술, 영상
운영주체
Fundación Proa
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설립년도
2008
공간현황
4개 전시실, 멀티미디어실, 도서관 등
홈페이지
http://www.proa.org
는 작품을 전시하였는데 이는 라틴아메리카 내 뒤샹의 첫 개인전이었다. 프로아 미술관은 회화 뿐 아니 라 사진, 비디오/미디어 아트, 디자인, 심지어 전자음악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100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실에서는 영상 상영회, 콘서트, 교육 프로그램, 세미나 등 이 진행되며 최근에는 Proa Radio 채널을 신설하여 팟 캐스트를 통해 작가 인터뷰 및 작품 해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공간 ● 프로아 미술관
(국) 프로아 미술관
아르헨티나
공간명
TIP
프로아 미술관은 라 보카 지구 내 대표적인 문화시설이며 컨템포러리 미술을 선보이는 공간으로서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안에서도 손꼽히는 곳이다. MALBA만큼 규모 있는 전시/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프로아 미술관(Fundación Proa)은 1996년에 부에노스아이레스 라 보카 지구에 세워진 컨템포러리 아트
해외아티스트의 작업을 많이 선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센터이다. 19세기의 건물을 재건하여 만들어진 이 공간은 개관 10년 만에 리노베이션에 돌입, 2008년에 재개관 하였다. 동명의 사설 재단에 의해 운영되며 Techinkt 계열사인 Tenaris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는 이곳은 총 3층의 공간에 4개의 전시실, 예술서점, 멀티미디어실, 카페테리아 등을 가지고 있다.
프로아 미술관 외관 (출처 : 프로아 미술관)
프로아 미술관 내부 전시실 전경 (출처 : Proa)
프로아 미술관 내부 서점 전경. (출처 : Proa)
206 ● 207
아르헨티나 연방 문화부 문화산업국(국장 Rodolfo Hamawi)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다양한 장르를 포
(서) Mercado de Industrias Culturales Argentinas
괄하는 만큼 분야별/장르별 코디네이터를 따로 두어 전문성을 지향하며, 장르별로 워크숍, 공연, 쇼케이
유형/장르
마켓/문화산업
운영주체
아르헨티나 연방 문화부
시작년도
2011
개최시기
격년-홀수년도 (시기는 일정치 않으나 2015년 행사는 9월 개최)
개최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外
참가규모
(1회 기준) 31개국, 초청인사 231명, 1,700개 단체 등록
홈페이지
http://www.mica.gob.ar
스, 컨퍼런스,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2011년에 마련되었던 첫 행사에서는 4,500여 건의 비즈니스 미팅과 106건의 강연, 30건의 음악 공연과 10건의 연극 공연이 진행되었고, 31개국에서 231명의 해외인사가 방문, 1,700여 개의 기관/단체가 등록, 34,6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2년에는 아르헨티나 각 지역에서 총 6회의 Pre MICA 행사가 이루어졌으며, 2013년 행사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내 Tecnópolis에서 4월에, 2015년 행 사는 신설된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문화센터에서 9월에 개최되었다.
행사 ● 아르헨티나 문화산업마켓
(국) 아르헨티나 문화산업마켓
아르헨티나
행사명
한편 2014년에는 아르헨티나 문화산업마켓을 모델로 한 남미 문화산업마켓(MICSUR; Mercado de Industrias Culturales del Sur)이 신설되었는데 이 역시 아르헨티나 연방 문화부 내 문화산업국의 주관 으로 6개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라운드, 포럼 및 세미나, 공연 등으로 꾸려졌다. 남미 문화산업의 진흥
아르헨티나 문화산업마켓(MICA; Mercado de Industrias Culturales Argentinas)은 2011년 첫 개최이후
을 위해 마켓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개최된 이 행사에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는 아트마켓이다. 아르헨티나 연방 문화부, 산업부, 외교부, 노동부, 관광부 등 주
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페루,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 10개국이 참가하였으며, 2016년 행사
요 국가 기관들이 협력하여 주최하는 이 마켓은 공연예술, 시청각 서비스, 디자인, 출판, 음악, 게임에 이
는 콜롬비아에서, 2018년 행사는 브라질에서 개최 예정이다.
르는 6개 산업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산업 종사자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 킹 하는 데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TIP
문화 산업의 범주에 있는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다보니 참가자들 간의 깊은 토론을 이끌어 내는 것은 2014년에 개최된 MICSUR의 개막공연 중 (출처 : 김경희)
어렵지만 보다 다원적 소통의 가능성이 열려 있는 행사이다.
208 ● 209
등 모든 음악장르를 포괄하는 이 마켓은 아티스트와 공연단체 등으로 하여금 자신의 예술상품을 프로모
(서) girart, Mercado de las Artes Escenicas y la Música
션 할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외 프로그래머들과의 교류 및 비즈니스 협약을 통해 해외 축제, 순회공연,
유형/장르
마켓/연극
덕션의 전략시장이라 할 수 있는 브라질,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페루, 스페인
운영주체
La Asociación Teatro La Cochera
등을 연결하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으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 촉진’과 ‘국내외 공연예술 전문가들의 지식
시작년도
2010
개최시기
격년-홀수년도 (시기는 일정치 않으나 주로 7월 개최)
개최도시
꼬르도바
월에 개최되었다. 공모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선정된 아티스트와 단체들은 비즈니스 라운드
참가규모
(3회 기준) 초청인사 30명, 쇼케이스 45개, 미팅 1,500건)
테이블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행사에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과 쇼케이스, 라이브 공연, 포럼 및
홈페이지
http://www.girart.org
컨퍼런스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홈페이지 내 ‘게이트웨이(Gateway to world)’는 작품의 포트폴리오를
문화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국내외 작품개발자, 국제 네트워크 대표, 특히 아르헨티나 프로
과 혁신의 공유’를 지향한다.
이 마켓은 2010년 7월에 1회가 개최된 이후, 2회와 3회는 2011년/13년도 11월에, 4회 행사는 2015년도 7
행사 ● 꼬르도바 공연예술마켓
(국) 꼬르도바 공연예술마켓
아르헨티나
행사명
공유하고 버추얼 교섭이 가능한 웹 플랫폼으로 이용된다.
코르도바 공연예술마켓(girart, Mercado de las Artes Escenicas y la Música)은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3회 행사에는 멕시코, 파나마,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에콰도르, 콜롬비아, 페루, 볼리비아, 칠레, 브라질,
에서 열리는 공연예술마켓으로, 아르헨티나와 국제 공연예술 시장의 교류를 목적으로 창설되었다. La
우루과이, 미국 등지에서 30명의 프로그래머와 프로듀서들이 참여하였으며, 전국에서 300여 건의 공연
Asociación Teatro La Cochera와 중남미 문화 프로모터 네트워크인 라레드(La Red)가 주관, 아르헨티
이 등록신청을 하였다. 큐레이터를 통해 45개의 작품/단체가 비즈니스 컨퍼런스와 쇼케이스에 선정되
나 연방문화부, 코르도바 주 정부 등이 후원하며 NPN(National Performance Network), (재)예술경영지
었으며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약 1,500건의 미팅이 진행되었다. 개막 공연, 비즈니스 컨퍼런스, 쇼케이스
원센터, CAPACC(Cámara Argentina de Productores Artísticos y Culturales) 등과 협력관계를 맺고
등의 프로그램에 약 500명의 국내외 전문가, 아티스트, 프로그래머들이 참여하였고, 2010년 이후 본 행
있다.
사를 통해 진행된 교섭 및 계약 등의 누적 건수는 235건에 달하고 있다. 2011년에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 문화예술기획 이오공감, 아
연극, 무용, 서커스, 인형극, 마임 등 모든 공연예술 장르와 대중음악, 전통음악, 클래식음악, 월드뮤직
시아 나우, 연희집단 더 광대, Creative Group 노니 등 5개 공연예술단체가 마켓에 참가한 바 있다.
girart 비즈니스 라운드 모습 (출처 : girart)
이 마켓을 주관하는 라 코체라 극장(Teatro la Cochera)은 코르도바 시(市)의 구에메스 지역에 위치한 민간 공연장으로, 1984년에 코르도바 출신의 배우 겸 연출가인 Paco Giménez에 의해 설립된 100석 규 모의 블랙박스 공연장(9x7.4㎡)이다. 이 극장은 독립연극 프로덕션의 제작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 로그램은 주로 연극에 집중되어 있다. 극장 내 창작파트에는 총 28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교육 및 공 연을 진행한다. 연간 대략 2~3개의 제작공연과 25개의 대관공연이 진행된다. 설립 이래 현재까지 50 여 개의 공연을 제작하였으며 이 프로덕션들은 중남미 및 유럽 등지에서 20회 이상의 투어/초청 공연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Marcelo Castillo가 감독을, Daniela Bossio가 행정총괄을 맡고 있다. TIP
마켓의 명칭인 girart는 ‘투어’를 뜻하는 girar와 ‘예술(art)’의 합성어이며, 국문명은 이해를 돕기 위
라코체라 극장과 공연예술마켓의 감독인 Marcelo Castillo는 아르헨티나 공연예술 국제교류 분야의
의지를 갖고 있으나 해당 행사의 초목적은 자국 공연의 해외진출이다.
● 211
주요 인물 중 하나로, 라레드 회원이며, 2010년 서울공연예술마켓에 참가하였다. 협력사업에 대해 큰
210
해 직역하지 않고 지역적 특성을 살려 ‘코르도바 공연예술마켓’으로 번역하였다.
흥 지역의 초청을 늘리는 한편, ③아르헨티나 국내 작품의 편성도 2편에서 10편으로 대폭 강화 하는 등
(영) Buenos Aires International Festival
행사의 질적 향상에 주력하며 프로그래밍의 기준을 바꾸어 놓았다.
(서) Festivales Internacional de Buenos Aires
유형/장르
축제/공연예술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페스티벌은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공연예술 분야의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
운영주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으며, 공연 뿐 아니라 워크숍, 강연회, 아트마켓, 신작 희곡상 시상, 전시,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형태의 행
시작년도
1997
개최시기
격년-홀수년도/10월 경
개최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고 및 유럽의 작품이 다수 초청되었으나 격년으로 진행되는 페스티벌인 만큼 시류를 빨리 끌고나가지는
참가규모
(9회 기준) 워크숍, 공연 포함 103개 행사 74,000 여 명 관람
못하는 면이 있다. 2015년에 선보인 화제작들은 이미 한국에서도 초청되었던 작품이 다수였다. 2015년
홈페이지
http://www.festivaldeteatroba.gov.ar
FIBA 카탈로그 링크)
사들을 구축하고 있다. 2013년 진행된 9회 행사에는 <햄릿> 공연으로 히트를 했던 토마스 오스터마이어 의 샤우뷔네가 입센의 <민중의 적(Ein Volksfeind)>을 선보였으며 벨기에, 프랑스 등 유럽의 작품과 멕시 코, 우루과이 등 중남미 공연, 심지어 호주와 콩고의 작품이 초청되어 다양성을 더했다. (2015년 역시 콩
행사 ●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페스티벌
(국)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페스티벌
아르헨티나
행사명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페스티벌의 프로그래밍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이다. 2013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페스티벌(FIBA; Festivales Internacional de Buenos Aires)은 1997년에 창설되
년의 경우 부에노스아이레스 복합문화공간(CTBA), 산마르틴 문화센터, 칠레의 테아트로아밀 재단
어 격년제로 개최되는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국제공연예술제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市) 문화부 산
(FITAM; Fundación Teatro a Mil) 등과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 독립영화제
하 ‘페스티벌 및 주요 축제 사무총국(Dirección General de Festivales y Eventos Centrales)이 주관하
(Buenos Aires Festival Internacional de Cine Independiente, BAFICI)와 협력하여 공연예술을 기반으
는 이 축제는 국내외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라틴아메리카 내 주요 축제로 빠르게 자리매김 하였고,
로 한 영상 작품을 상영하거나 프랑스의 TransArte, 스페인의 EÑE 희곡 페스티벌(Festival EÑE)과의 협
2013년 10월 4일~20일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전역의 27개 공간에서 9회 행사를 개최하였다.
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돋보였다. 기존의 메르코수르2) 포커스 프로그램이나 다양한 이 민자 층을 포용하기 위해 각 국 대사관과의 공조 하에 진행한 공연 텍스트의 해당 언어 번역 프로젝트인
2015년까지의 예술감독은 Darío Lopérfido로, 콜론극장의 예술감독을 겸임하였으며, 이 축제가 처음 창
‘도서관 프로젝트’ 등도 이러한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페스
설된 1997년과 1999년에 감독을 역임한 후 2011년, 8회 축제부터 다시 예술감독 직을 수행하였다. 한편
티벌은 아르헨티나 내 지역 투어 연계를 위해 국립공연예술협회(INT)와도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이는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페스티벌이 지금의 형태를 갖출 수 있도록 변화를 모색한 것은 7회 축제의 공동
해외와의 공동제작 시 불필요한 관료적 절차를 없애기 위함이다.
예술감독이었던 Alberto Ligaluppi와 Rubén Szuchmacher였는데, 이들은 ①행사 기간을 3주에서 2주 로 줄여 프로그램을 집중화하고, ②북미, 유렵권의 의존/집중도를 낮추기 위해 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페스티벌은 워크숍, 강연회, 미팅 등의 프로그램에 있어 아티스트 및 기획자와 국가주도 운영 극장의 감독들의 만남을 초 목적으로 표명하고 있으며 2013년의 마켓 섹션에는 중남미,
FIBA 공연 사진 (출처 :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지로부터 58인의 해외 큐레이터 및 지역 예술가들이 참가하였다. TIP
이 축제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에서 주최하는 행사이므로 산마르틴 극장을 주 무대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2008년 서울아트마켓(PAMS)을 통해 2009년 FIBA에 초청되었던 극단 초인 의 <특급호텔>이 유일한 한국 참가작이며 그 외 아시아 지역 중에서도 일본이 2회 초청받은 것이 전 부이다. 아르헨티나 내 최대 공연예술제임은 분명하며 2016년 새로 임명된 예술감독은 Federico
● 213
2)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4개국의 자유무역 지대. 1995년 설립. Mercado Common Sour
212
Irazábal이다.
레알극장(Teatro Real, 감독 Raúl Sansica)에서 주관하는 이 축제는 자문위원회를 통해 공모로 작품을
(서) 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para Niños y Jóvenes
선정하며 선정된 공연은 각기 10,000페소 가량의 금액을 지원받는다. 참가를 위해서는 공모 기간에 공
유형/장르
축제/공연예술(아동청소년극)
운영주체
꼬르도바 주 문화부
시작년도
2003
개최시기
격년-짝수년도/10월
개최도시
꼬르도바
참가규모
(7회 기준) 9개국 80여개 공연 상연
홈페이지
http://www.cultura.cba.gov.ar
연 풀버전 DVD와 함께 공연의 개요, 시나리오, 무대기술 요청사항 등이 포함된 프로덕션 정보 패키지를 제출하여야 한다. TIP
이 축제는 아시테지 아르헨티나 본부인 ATINA와 협력으로 프로그래밍 된다. 아시테지 한국 본부와 협력 프로그램의 가능성이 있을 듯하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레아극장은 자국 아동극의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 ● 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
(국) 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
아르헨티나
행사명
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para Niños y Jóvenes)는 코르도바 주(州) 정부 의 주최로 격년 개최되는 페스티벌이다. 이 축제는 연극, 무용, 음악, 거리극, 서커스, 인형극, 아동극, 청 소년극, 가족극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포괄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코르도바의 여러 극장, 거리, 광장, 학교 및 문화 공간은 공연,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찬다.
2012년, 제 6회 축제 때는 25개의 공간에서 50여개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아르헨티나 각지의 단체는 물 론, 이탈리아, 벨기에, 쿠바, 칠레 등지에서 공연팀이 참가하였으며 한국에도 소개되었던 벨기에 극단 씨 에 발라드(Cie Baladeu’x)의 작품이 개막작으로 소개되었다. 제 7회 축제는 2014년 10월 1일부터 5일에 개최되었으며, 9개국 80여개의 공연이 상연되었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 공연 (출처 : La Voz)
214 ● 215
메르코수르 국제공연예술제는 약 10일 동안 코르도바 주 내 여러 지역/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연을
(서) 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Mercosur
소개한다. 2013년 10월 4일~13일에 개최된 제 9회 축제의 경우 아르헨티나와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
유형/장르
축제/공연예술
축제의 프로그램은 해외초청, 국내초청, 코르도바 참가작(공모), 공식 단체(레알극장 산하단체), 무용, 연
운영주체
꼬르도바 주 문화부
극학교 프로그램, 프로그래머를 위한 비즈니스 라운드와 더불어 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등으로 구성되
시작년도
2000
개최시기
격년-홀수년도/10월
개최도시
꼬르도바
순에 이루어지는데, 2000년에는 한국 ‘육십나무 무용단’의 <최초의 인간>과 <씻김>이 초청되어 상연된
참가규모
(9회 기준) 15개국 183개 공연 상연, 90,000명 관람
바 있다.
홈페이지
http://www.festivaldeteatrocordoba.com
등지에서 15개국이 참가하여 진행된 183개의 공연에 약 90,000명의 관객이 참석하였다.
고 있는데 2013년에는 부대행사로 무려 37개의 컨퍼런스, 워크숍, 포럼 및 미팅이 진행되었다.
초청작은 공모와 감독의 추천에 따라 선정위원회에 의해 결정된다. 보통 공모 심사는 2월 중순~3월 중
행사 ● 메르코수르 국제연극제
(국) 메르코수르 국제연극제
아르헨티나
행사명
제 10회 축제는 2015년 10월에 개최되었으며 극단 하땅세의 <파우스트 Ⅰ+Ⅱ>가 초청되었다. 축제의 총 감독은 레알극장의 Raúl Sansica 감독이 맡고 있다. 아르헨티나 내 첫 국제공연예술제(Festival Latinoamericano de Teatro)는 코르도바에서 시작되었다. 경 제난이 오며 해당 축제는 폐지되었지만 이후 2000년에 새로 생긴 페스티벌이 바로 메르코수르 국제연 극제(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Mercosur)이다.
TIP
격년으로 교차 개최되는 메르코수르 국제연극제와 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는 모두 코르도바 주 문화부 소속의 레알극장에서 주관하며, 코르도바는 아르헨티나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더불어 공연예술 국
코르도바 주(州) 정부 문화부인 Agencia Córdoba Cultura 주최, 문화부 소속의 레알극장(Teatro Real)
제교류가 가장 활발한 곳이다.
의 주관으로 2003년까지 연례 개최된 이 축제는 이후 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para Niños y Jóvenes)와 교차로 격년 개최되고 있다.
메르코수르 국제연극제 개막행사 중 (출처 : la voz)
216 ● 217
고, 이는 중남미 국가 외 벨기에, 스페인, 콩고민주공화국, 한국(필자)을 포함하였다. 네트워킹 프로그램
(서) Festival Internacional del Teatro de la Integración y el Reconocimiento
은 각 지역의 문화예술계 현안들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는데 이러한 점이 이 축제를 작품을 사고
유형/장르
축제/공연예술(연극 위주)
운영주체
포르모사 주 문화부, 국립공연예술협회
시작년도
2005
개최시기
매년/8월
개최도시
포르모사
참가규모
(10회 기준) 8개국 27개 공연 상연
홈페이지
http://www.formosateatral.com
파는 ‘마켓’형 축제가 아니라 지역과 지역, 나라와 나라를 잇는 ‘네트워킹’형 축제로서 자리매김 하도록 하고 있다.
신진양성에 주력하는 것도 본 축제의 특성이다. 또한 특정 국가 전체나 초청작품이 아닌 초청인사 중 에서 주빈을 선정하는 것이 특이한 점인데 2014년에는 스페인 카디즈 이베로아메리카 연극제(Festival Iberoamericano de Teatro de Cádiz)의 Pepe Bablé 감독이 선정되어 소통을 이끌었다. TIP
행사 ● 포르모사 국제공연예술제
(국) 포르모사 국제공연예술제
아르헨티나
행사명
공식 명칭은 행사의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지만 지역 연극제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포르모사 국 제공연예술제’로 번역하였다. 2015년 행사에는 체험예술공간 꽃밭의 <종이창문>과 극단 로.기.나래 의 <선녀와 나무꾼>이 초청되었다.
이 축제는 아르헨티나 북부의 포르모사 지역에서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국제공연예술제이다. 공식
이 연극제의 Daniel Omar Luppo 감독은 중남미 지역에 넓은 네크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적극적인
명칭인 ‘통합과 인식의 국제공연예술제(Festival Internacional del Teatro de la Integración y el
협력의 자세가 돋보이는 공연예술 전문가이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초청으로 2015년 서울아트마
Reconocimiento)’에서도 설명하듯이 ‘공연관계자들 간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정보망 구축’과 ‘지역주민
켓에 방문하였으며 2016년에는 서울아트마켓 쇼케이스 선정에 있어 해외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의 생산적인 문화소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포르모사 시내 Teatro de la ciudad, Cine Teatro Italia, Centro Cultural Galpón 등을 주요 공간으로 하 여 진행되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제공, 지역주민들을 위한 축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포 르모사 주(州) 문화부 차관이 축제의 조직위원을 맡고 있으며 INT의 포르모사 지역대표 Carlos Leyes와 축제의 해외 프로그래밍을 담당하고 있는 Daniel Omar Luppo가 주요 스태프이다.
포르모사 국제공연예술제 카탈로그
2005년부터 개최된 축제는 2015년에 11회를 맞이하였으 며 공연 뿐 아니라 세미나, 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등 다 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에서는 대 략 30여개의 초청작이 선보여 지는데, 주로 남미와 유럽 의 공연이 초청되며 아르헨티나 내에서도 다양한 지역의 공연이 초청되는 것이 눈길을 끈다. 2014년에는 아르헨티 나 9개 지역과 해외 7개국(볼리비아, 브라질, 스페인, 에콰 도르, 우루과이, 파라과이, 쿠바)으로부터 27개의 작품이 초청되었다. 2013년 축제에 15개국이 참가한데 비해 참가
포르모사 지역의 자연재해(홍수)로 11월로 연기된 이유가
2014년에는 총 14개국으로부터 프로그래머가 초청되었
● 219
크다.
218
국 수가 현저히 적은 것은 원래 8월에 개최되는 행사가
마스터클래스를 포함한
(영) Buenos Aires Shakespeare Festival
총 19건의 행사가 진행
(서) Festival Shakespeare Buenos Aires
되었으며 예술 프로그램
유형/장르
축제/공연예술(연극)
뿐 아니라 당뇨병협회와
운영주체
Próspero Producciones
함께 주관한 자전거 하
시작년도
2010
개최시기
매년/2월 경
개최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제
참가규모
(5회 기준) 공연 10개, 영상 3개, 교육 프로그램 6개
공되지만 워크숍과 하이
홈페이지
http://www.festivalshakespeare.com.ar
킹, 크루즈 등 야외 행사
이킹, 크루즈투어 등 독 특한 부대행사가 돋보인 다. 축제의 모든 행사는
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
아르떼바 부스전시 전경. (출처 : 아르떼바)
한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행사 ● 부에노스아이레스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국) 부에노스아이레스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아르헨티나
행사명
부에노스아이레스 셰익스피어 페스티벌(Festival Shakespeare Buenos Aires)은 아르헨티나의 대중 과 예술인, 그리고 국내외의 셰익스피어 애호가와 연구가 등을 위한 연례적 미팅을 구축하기 위해 개최
TIP
되고 있다. 2010년에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2015년에 5회를 맞이하였다. 사설 프로덕션인 Próspero
이 축제는 여타 국제공연예술제에 비해 소규모이지만 셰익스피어에 특성화 된 아르헨티나 유일의 축
Producciones에서 주관하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가 협력하는 이 축제는 연극 연출가이자 극
제로서 로열 셰익스피어 극장 등과의 협력이 돋보인다. 2015년부터는 우루과이(3월 초)에서도 동일
작가, 배우 겸 컨설턴트인 Patricio Orozco의 감독 하에 진행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베케트 페스티벌
예술감독 주최의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Festival Beckett Buenos Aires)의 감독을 겸임하고 있는 그는 영국의 Royal Shakespeare Company에 서 셰익스피어에 대해 공부, 셰익스피어의 다양한 번역•번안본을 상연한 바 있다.
이 축제는 연극공연이 중심이지만 그 외 교육 프로그램과 야외 활동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포함되어 있 으며, 작품 역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형식을 포함한다. 2015년에는 공연, 워크숍과
2015년 축제 중 (출처 :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220 ● 221
행사명
(국)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시무용제
(영) Buenos Aires Contemporary Dance Festival
(서) Ciudanza
(서) Festival Buenos Aires Danza Contemporánea
유형/장르
축제/공연예술(현대무용)
유형/장르
축제/공연예술(현대무용)
운영주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운영주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시작년도
2000
시작년도
2008
개최시기
격년-짝수년도/10월
개최시기
매년/3월
개최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개최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참가규모
20개 내외 단체 참가 50여 개 프로그램 진행
참가규모
10개 내외 공연 진행
홈페이지
http://festivales.buenosaires.gob.ar/buenosairesdanza
홈페이지
http://festivales.buenosaires.gob.ar/ciudanza
부에노스아이레스 현대무용제(Festival Buenos Aires Danza Contemporánea)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시무용제(Ciudanza)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에서 주최하여 연례적으로 이루어지는
문화부의 주최로 200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국제 현대무용 페스티벌이다. 산마르틴 극장 등
무용축제이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2015년에 8회 행사를 개최하였다. 시내 녹지와 건축유산을 배경으
시내 주요 공연장을 무대로 하며, 공연 이외에도 사진 전시, 비디오 다큐 상영,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로 벌어지는 이 축제는 관객에게 도시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폭을 제공하고, 도시를 배경으로 안무가의
부대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지 않으나,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창의력을 자극하여 시내의 자연경관에 비일상적인 배경을 제공함으로서 공연자와 관객에게 새로운 경
등록절차가 있을 수 있다. 2012년 행사에는 약 22,000명의 국내외 관객이 집객되었으며, 2014년 행사는
험을 제공하는 것을 지향한다. 시내 주요 광장/공원에서 10개 내외의 공연과 안무가들의 워크숍을 진행
10월 1일~5일에 개최되었다.
하는 이 축제는 열린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사전 등록이 필요 없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워크숍
행사 ●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시무용제
(국) 부에노스아이레스 현대무용제
아르헨티나
행사명
은 별도로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예술감독인 Andrea Servera는 무용가 겸 안무가이며 5, 6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현대무용제의 공동 감독 이다. 시 주최 이머징 씨티 페스티벌(Festival Ciudad Emergente)에서 무용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와 아
안무가 출신의 Brenda Angiel이 예술감독을 맡아 Silvia Gómez Giusto와 함께 행사를 코디네이팅 하
르헨티나 문화산업마켓(MICA)의 무용 분야 코디네이터로 활동한 바 있다.
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시무용제는 현대무용 공연예술 축제의 국제 네트워크인 Ciudades que
2014년도 축제에는 총 56회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아르헨티나 내에서 선정된 14개 단체와 5개 초
danzan(CQD; dancing cities)의 회원기관이다. 이 네트워크에는 세계 전역이 40여 개 회원 기관이 등록
청단체 공연 및 무용영화제와 Ana Itelman 헌정 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워크숍, 거리공연 프로그램, 그
되어 있으며, 한국의 SIDance(서울세계무용축제)도 등록되어 있다. 공식 홈페이지(http://www.cqd.info)
리고 유일한 해외 초청작인 한국의 모던테이블 공연을 포함하였다.
에는 회원 기관 축제의 홈페이지가 모두 링크되어 있다.
TIP
TIP
모던테이블의 <시나위+다크니스 품바>는 산마르틴 극장에서 무용제의 개막 프로그램으로 상연되어
축제의 공식 명칭인 Ciudanza는 ‘도시’를 뜻하는 ciudad와 ‘무용(danza)’의 합성어이며, 국문명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안무가 김재덕은 축제의 부대행사로 Usina del arte에서 워크숍 1회를 추가 진
이해를 돕기 위해 직역하지 않고 주최기관과 축제의 특성을 살려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시무용제’로 번
행하였다.
역하였다. 이 축제는 해외 초청작을 선보일 정도의 규모는 아니지만 야외 무용제로서의 입지는 단단 해 보인다. 국립예술학교 등과 협력하여 신진 아티스트의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22 ● 223
Americanos-OEA)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파리의 인류박물관은 이 축제의 다면적 표현성을 영상으로 기
(서) Festival Nacional de Folklore de Cosquín
록했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는 코스킨이라는 명칭을 한 도로명으로 지정하였으며, 일본의 카와마타
유형/장르
축제/공연예술(민속음악/무용)
운영주체
코스킨 시
시작년도
1961
개최시기
매년/1월
개최도시
코스킨
즈 아래,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참가규모
(2015년 기준) 65개 팀 300회 이상 공연 진행
2001년에는 50m 길이의 회전무대가 신설되었고, 이는 현재까지도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규모에 속
홈페이지
http://www.aquicosquin.org
하는 시설이다. 이 무대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민속 음악가이자 코스킨 축제 최고의 스타였던 아타우알
시에서는 1981년부터 10월 마다 ‘Cosquín in Japan’이라는 이름으로 남미 민속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하 였다. (Cosquín in Japan은 후쿠시마 현의 가와마타 시에서 3일간 개최된다.)
1984년, 제 24회 축제 때부터는 ATC (Argentina Televisora Color-Canal 7)에서 축제가 진행되는 9일 간, 매일 축제실황을 전국에 방영하였다. 이를 통해 코스킨 축제는 아르헨티나 민속 음악 예술가의 산실 이 되었고, ‘코스킨, 민속문화의 수도’(¡Aquí Cosquín, Capital Nacional del Folklore!)라는 캐치 프레이
행사 ● 코스킨 민속 페스티벌
(국) 코스킨 민속 페스티벌
아르헨티나
행사명
파 유팡키(Atahualpa Yupanqui)의 이름을 땄으며, 7,800석의 좌석과 2,000석 가량의 입석공간을 포함 하여 총 만 명 규모의 관객이 수용가능하다. 코스킨 민속 페스티벌(Festival Nacional de Folklore de Cosquín)은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중요한 민속 음악 축제이다. 1월의 마지막 주에 개최되는 이 축제는 꼬르도바 주(州)의 코스킨 시(市)에서 열리며, 이
이 축제는 현재 코스킨 시장인 Marcelo Villanueva가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9일 간 상연되는 수 십
행사가 열리는 9일 밤은 코스킨의 9개의 달(Nueve Lunas de Cosquín)이라고도 불린다.
개의 공연은 온라인(www.autoentrada.com) 및 오프라인 등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코스킨 시의 관광 진흥을 위해 여름휴가 기간 동안 개최된 이 축제는 이제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중요한
주요 프로그램은 코스킨 음악 축제, 민속음악의 이해, 민속무용 공연, 거리공연, 주요 포크 클럽 텐트 운
연례 민속 축제이자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큰 축에 속하는 축제이다. 이 축제는 6~70년대에 전국적으
영, 각종 워크샵, 민속공예 박람회 등이다. 본 축제 2~3주 전에는 Pre-Cosquín 이라는 명칭으로 민속
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제외-탱고음악이 강세) 민속음악 붐을 일으켰고 Mercedes Sosa와 Horacio
음악/무용 경연대회가 진행되기도 한다.
Guarany 같은 희대의 가수를 배출하였다. 이후 이 축제는 음악에 국한되지 않는 전반적인 민속 문화를
중남미, 일본, 스페인 등지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며 이들의 공연은 해외 델리게시연 프로그램으로 매
다루게 되었고, 이에 따라 전(前)대통령 José María Guido는 매해 1월 마지막 주를 ‘국립 민속의 주’로
일 한 국가 씩 집중 소개되며 전체 프로그램으로 보면 9개의 공간에서 9일간 300회가 넘는 공연이 진행
제정, 코스킨 시에 위원회를 두고 매년 이를 기념하도록 했다.
된다.
코스킨 민속 축제는 국내외로 성장을 하며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미주기구(Organización de Estados TIP
이 축제는 아르헨티나 주요 축제 중 가장 유서 깊은 행사이다. 아직 한국 공연이 소개된 적은 없으나 코스킨 민속 페스티벌 공연장면. (출처 : telam)
민속 음악을 중심으로 한 축제이니 전통 및 월드뮤직 팀의 진출이 가능하리라 본다. 코스킨 시는 꼬르 도바 주에 위치하여 꼬르도바 주 문화부와도 협력하고 있다.
224 ● 225
축제는 격년으로 8-9월 중에 개최되며, 25주년/18회를 맞이한 2014년 축제에서는 국내외 작가의 110개
(영) Festival of light
가량의 전시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는 공모와 초청을 통해 선정되고 전시 외에도 컨퍼런스와 라운드테이
(서) Festival de la luz
블, 워크숍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유형/장르
축제/시각예술(사진)
운영주체
Fundación Luz Austral
시작년도
1989
개최시기
격년-짝수년도/8월 경
개최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外
축제의 총감독은 Elda Harrington이며, 예술감독은 Silvia Mangialardi, 운영은 Karina Azaretzky가 맡
참가규모
(18회 기준) 약 80개 전시공간 참여, 110여 개 전시 진행
고 있다. 2014년 축제에는 파사드 프로젝트(Façade Project)로 유명한 사진작가 한성필이 초청되었으며
홈페이지
http://www.encuentrosabiertos.com.ar
2016년에는 한국을 축제 주빈국으로 선정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 축제는 아르헨티나 전역에서 개최되며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본부를, 살타, 네우켄, 산후안 지역에 지 부를 두고 있다.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축제와 함께 할 공간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는 부에노스아이레 스 시 내 25개 미술관과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내 17개, 그 외 각 지역에 총 36개의 공간과 파트너십을
행사 ● 빛의 축제
(국) 빛의 축제
아르헨티나
행사명
맺고 있다.
빛의 축제(Festival de la luz)는 전 세계의 사진 축제와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의 지향 점은 국제협력과 교류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다. 현재 미국, 호주,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러시아, 캐 나다, 그리스, 영국, 덴마크, 프랑스 및 한국 등지의 27개 축제와 연계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축제는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Fundación Luz Austral(Southern Light Foundation)에서 주최하는 Encuentros Abiertos(Open Meetings) 축제가 Festival de la luz의 일환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축제는 사진 발명 150주년을 기념하며 Escuela Argentina de Fotografía(아르헨티나 사진학교)와 revista Fotomundo(잡 지 ‘사진세계‘)가 주관하여 1989년에 처음 개최, 그 이후 Fundación Banco Patricios(Patricios Bank Foundation), Alianza Francesa(Alliance Française) 등에 본부가 설치되었다가 1999년에 비영리 재단 인 Fundación Luz Austral이 설립된 이후 본 행사의 주관을 맡고 있다. 빛의 축제 전시 모습. (출처 :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정부)
226 ● 227
여하는 박물관을 운행하는 90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방문객 규모는 약 90만 명
(영) Museums at Night
에 이른다.
(서) La Noche de Los Museos
유형/장르
견본시/문화 전반
운영주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시작년도
2004
개최시기
매년/11월
개최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참가규모
(2014년 기준) 209개 공간 참여, 88만 명 관람
홈페이지
http://www.lanochedelosmuseos.gob.ar
TIP
박물관의 밤은 명칭으로 보면 전시 공간을 위주로 한 행사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 전역에서 펼쳐지 는 문화제로 볼 수 있다. 참가 공간은 시각예술, 공연예술 및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 며, 한국문화원은 해당 행사에 2009년부터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행사 ● 박물관의 밤
(국) 박물관의 밤
아르헨티나
행사명
박물관의 밤(La Noche de Los Museos)은 도시 전역의 주요 박물관 및 문화공간이 참여하는 연례행사 로, 보다 다양한 관람객 유치와 시민 문화향수 기회 확산을 위해 매년 11월 둘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1997년에 베를린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평소 문화생활을 자주 즐길 수 없는 사무직 종사자들을 위해 아 주 늦은 시간까지 박물관 및 문화공간을 오픈한다는 개념으로 도입되어, 현재 유럽전역과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120여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박물관의 밤은 현대미술박물관(MAMBA), 부에노스아이레스 라틴아메리카 미술관(MALBA), 국립미술관(Museo Nacional de Bellas Artes), 국립장식박술관(Museo de Arte Decorativo), 우시나 델 아르떼(Usina del Arte) 등 시내 미술관, 박물관 및 세계 각국의 문화원 등 약 220여 개의 문화 공간이 참 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정부의 후원으로 이루어져 관람객들이 모든 공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내에는 행사 공식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무료 버스 승차권을 프린트하여 행사에 참 박물관에 참여한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의 모습 (출처 :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228 ● 229
(서) arteBA
유형/장르
비엔날레/시각예술(현대미술)
램이다. 라틴아메리카 아티스트를 위주로 소개하는 갤러리들에 한해 프로젝트 기획안을 접수할 수 있
운영주체
arteBA Fundación
으며 이는 별도의 큐레이터 팀에 의해 검토된다. 제안서는 아르떼바의 맥락을 함께 하되, 강렬하고 실
시작년도
1991
개최시기
격년-홀수년도/6월 경
개최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젝트여야 하며 작품의 판매가는 3,000USD를 초과하여서는 안 된다. 특이한 점은 이 프로그램에 선정
참가규모
(24회 기준) 81개 갤러리 참가, 10만 명 관람
된 갤러리는 ‘업그레이드 아르떼바’ 프로그램을 통해 3년 연속 아르떼바에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는 점
홈페이지
http://www.arteba.org
이다. 아르떼바는 메인섹션의 50m² 부스에 해당하는 참가비에 대해 1차년도에는 해당비용의 50%를, 2
3) 세 번째는 ‘Barrio Joven Chandon 섹션’이다. 이는 주목받는 신흥 아티스트를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
험적이며 새로운 형식을 가져야 한다. 시인이자 큐레이터인 Mariano Mayer와 브라질에서 활동하는 Manuela Moscoso가 심사를 맡았으며 선정된 프로젝트는 이 두 명의 큐레이터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행사 ● 아르떼바
(국) 아르떼바
아르헨티나
Gabriel Pérez Barreiro가 맡았다.
행사명
발전시키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신진 아르헨티나 혹은 라틴아메리카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
차년도에는 40%를, 3차년도에는 25%를 지원하여 갤러리가 차츰 재정자립도를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있 다.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와 더불어 중남미 최고의 미술전으로 손꼽히는 아르떼바(arteBA)는 아르떼바 재단(arteBA Fundación)에 의해 주최되는 현대미술박람회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빨레르모 지역의 라
아르떼바에는 이 공모전 외에도 주최 측 및 협력사에서 준비한 다양한 아트워크, 공개 포럼 및 네트워킹
루랄(La Rural, 국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매년 평균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중남미 외에도 북미, 중동, 유럽 등지에서 평균 약 80개의 갤러리가 참가
세계 각국의 갤러리(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 중심)가 참가하여 아티스트를 소개한다. 2015년에 24회를
하며, 2010년에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의 지원으로 처음 한국 작품이 전시, 개인 작품상(3
맞이한 이 행사의 공모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 있으며, 참가 신청은 이용약관에 동의한 후
등)을 수상(김순임 작가)한 바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다. TIP
1) 첫 번째는 ‘메인 섹션’이다. 이는 국내외 갤러리들의 부스전시로, 참가여부는 독립적인 선정위원회
아르떼바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내 시각예술 행사 중 가장
에 의해 결정된다. 2015년 심사위원은 프리랜서 큐레이터 Sonia Becce(심사위원장), 브라질 Vermelho
주요한 행사로 손꼽힌다. 개인 아티스트가 아닌 갤러리 차원에서의 참가가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다.
Gallery의 Eduardo Brandão, 미국과 아르헨티나에서 활동하는 Henrique Faria, 부에노스아이레스 Ruth Benzacar Gallery의 Orly Benzacar가 맡았다. 갤러리 기본 정보, 2014년~2015년 전시, 박람회 참가경 력, 아티스트 소개, 갤러리 출판물(도서, 잡지 등) 유무, 부스전시 개요, 소개하고자 하는 각 작가의 작품 (3개 이상), 부스 레이아웃 스케치, 선호 부스크기 등을 확정하여 등록해야 한다.
2) 두 번째는 ‘CABINET LAN 섹션’이다. 이는 메인섹션 중에서도 특별한 구역을 차지하는 부스전시이다. 이 구역에서는 단일 작가의 복수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섹션의 목적은 두드러지는 모던/컨템포러리 작 가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것이다. 이 섹션은 아르떼바 메인섹션에 참가신청을 한 갤러리에 한하여 신 청할 수 있으나 해당 프로젝트에 소개되는 아티스트는 꼭 메인섹션에 소개되는 아티스트가 아니어도 된 다. 적합한 프로젝트를 3개까지 제안할 수 있으나 오직 1개의 프로젝트만 선정될 수 있다. 한개 혹은 복
설치에 필요한 패널 자재, 조명 설치비(최대 800ARS/세금 미포함) 등을 제공하며, 추가 비용은 각 갤러
예술감독 Hans-Michel Herzog, 뉴욕과 베네수엘라 Patricia Phelps de Cisneros Collection의 감독인
● 231
리에서 부담해야 한다. 심사위원은 프리랜서 큐레이터 Sonia Becce, Daros Latinamerica Collection의
230
수의 상징적인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아르떼바는 이 섹션에 선정된 프로젝트에 각 20m²의 공간과 부스
(영) Performance Biennale
(서) Bienal de performance
제 1회 퍼포먼스 비엔날레는 42일간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선보였고 이는 20개 이상의 발표되지
유형/장르
비엔날레/시각예술(퍼포먼스)
않은 신작을 포함하였다. 시내 거의 모든 주요 문화공간과 함께 한 이 비엔날레는 대 성황리에 첫 행
운영주체
Bienal de Performance
사를 치러 2회 행사를 기대하게 한다.
시작년도
2015
개최시기
격년-홀수년도/5월 경
개최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참가규모
100인 이상 아티스트, 20개 이상 주요 문화공간 참여
홈페이지
http://bp15.org
2015년에 첫 개최된 퍼포먼스 비엔날레(BP; Bienal de performance)는 ‘행위예술’로서의 퍼포먼스를 위
TIP
행사 ● 퍼포먼스 비엔날레
(국) 퍼포먼스 비엔날레
아르헨티나
행사명
퍼포먼스 비엔날레 공연 모습 (출처 : la voz)
한 행사로, 아르헨티나에서 일어나는 예술과 현대사회에 대한 이슈들을 투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회 행사는 2015년 4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개최되는데 주목할 만한 것은 100인 이상의 퍼포먼스 아티스 트들과 유관 장르(연극, 무용, 음악 등) 아티스트들의 참여이다. 특히 Marina Abramovic, Marta Minujin, Laurie Anderson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의 작업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유관 장 르’까지 포함시키는 것은 BP가 원하는 ‘장르의 경계를 늘리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BP.15는 공식 홈 페이지에서 ‘퍼포먼스를 정의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며 이는 ‘너무나 넓고 다양한 행위’이며 ‘연극적 퍼 포먼스(representación teatral)일 수도 있고 해프닝(happening)일 수도 있다’고 정의하는 동시에 ‘하 지만 어떤 관점에서 보아도 얻을 수 있는 하나의 결론은 ’퍼포먼스는 몸의 활용에 집중한 일련의 실행 (performance es una serie de prácticas centradas en el uso del cuerpo)’이라는 점‘이라고 표명하 였다.
퍼포먼스 비엔날레는 민간에서 발의하여 진행하는 행사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정부 메세나 프로그 램을 통해 아르헨티나항공, 코카콜라 등이 후원하고 arteBA, T4F 등이 협력하고 있다. 행사의 총감 독은 Graciela Casabé가 맡고 있으며 산마르틴 국립대학(UNSAM), 독립200주년 기념관(Casa del Bicentenario), 부에노스아이레스 현대미술관(MALBA) 등 협력기관에서 선정된 7인의 큐레이터가 함께 한다. 또한 전시/퍼포먼스 외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워크숍, 컨퍼런스, 세미나 등 학술 프로그램은 아르헨 티나 국립예술대학교(UNA; Universidad Nacional de las Artes)와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 철학대학 (FILO:UBA)으로부터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관 등 시각예술 분야를 포함하는 시내 전역의 주요 문화 공간이 다수 참여하였다.
● 233
러리 미술관, 부에노스아이레스 라틴아메리카 미술관, 독립 200주년 기념관, 국립박물관, 프리스마 미술
232
프로그램은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며 키르치네르 문화센터, 포르타밧 미술관, 부에노스아이레스 컨템포
는 제작, 공동제작, 재공연, 기타 협력공연으로 나누어지며, 주로 산티아고아밀과 플라테아를 플랫폼으
(서) Teatro a Mil
로 하여 형성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기존에 프로그래밍 된 투어에 참여하거나 새로운 투어
유형/장르
재단/연극
소재지
산티아고
시작년도
2004
홈페이지
http://www.fundacionteatroamil.cl
를 제안하고자 하는 프리젠터는 홈페이지 내 서식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각 작품/투어 일정은 홈페 이지 내 확인 가능하며 행사의 아카이브를 위해 유투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TIP
칠레 연극 신과의 협력을 원할 경우 테아트로아밀 재단과의 협력을 반드시 고려하길 추천한다. 이 재 단은 비영리 재단이지만 칠레 문화부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으며 산티아고아밀 국제페스티 벌을 통한 전세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독재정권 후 산재되어 있던 칠레의 공연예술 시장을 집중시키기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프로듀서인
기관/단체 ● 테아트로아밀 재단
(국) 테아트로아밀 재단
주변국 : 칠레
기관/단체명
Evelyn Campbell과 Carmen Romero는 1994년, 테아트로아밀(Teatro a Mil)을 만들기로 결정한다. 이 는 재건된 마포초 역(驛) 문화센터(Centro Cultural Estación Mapocho)를 중심으로 하여 Teatro La Memoria, Teatro del Silencio, La Troppa 등의 극단의 협력 하에 진행되었고, 2004년에는 비영리 재단 인 테아트로아밀(Fundación Teatro a Mil)을 설립하기에 이른다.
이 재단은 저널리스트, 프로듀서, 예술경영인, 예술가 등 칠레의 공연예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문화예 술의 개발과 보급에 힘쓰는 비영리 재단이다. 재단의 미션은 파트너십 강화, 프로젝트 개발을 통한 현대 공연예술의 보급에 있으며, 이를 위해 창작, 보급, 중개, 국제화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재단의 주요 사업으로는 산티아고아밀 국제페스티벌(Santiago A Mil), 오늘의 연극(Teatro Hoy), 플라테 아-프리젠터 주간과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페스티벌과 협력하는 FIBA in 칠레(Festival Internacional de Buenos Aires en Chile) 등이 있다. 재단은 이 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공연을 제작, 지원하고 있는데 이
테아트로아밀 재단 스태프. (출처 : 테아트로아밀 재단)
234 ● 235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센터는 총괄감독 하에 법무팀, 기획팀, 홍보마케팅팀, 재무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영) Gabriela Mistral Center
Claudia Barattini Contreras가 이사장을, Alejandra Wood Huidobro가 총괄감독을 맡고 있다. 공간은 2
(서) Centro Gabriela Mistral
개의 건물에 공연장 6개(sala A1, A2, B1, B2, N1, N2), 컨퍼런스 홀 2개, 도서관 1개, 전시실 2개, 녹음 스
유형/장르
공연장/공연예술
튜디오 1개, 개방 광장 2개, 카페, 레스토랑, 서점 등을 포함하고 있다. 도서관에는 13,000여 권의 도서와
운영주체
Corporación Centro Cultural Gabriela Mistral
2,2000여 종의 시청각 자료가 구비되어 있다.
소재지
산티아고
설립년도
2010
공간현황
2개 동 6개 공연장, 2개 컨퍼런스 홀, 도서관, 전시실 등
객을 잇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눈에 띄는데 이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워크숍과
홈페이지
http://www.gam.cl
교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시민대상 워크숍은 현재 문학, 서예, 연극비평 등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센터는 컨템포러리 연극과 무용, 그리고 클래식부터 대중음악에 이르는 음악 장르 의 지속적 발전과 실험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장르의 시각분야를 포괄하며 예술가와 관
의 강좌가 열려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마라톤 K-pop’ 제하 케이팝 커버댄스 공연 등 시민의 니즈를
공간 ●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센터
(국)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센터
주변국 : 칠레
공간명
철저히 반영한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교사 대상 프로그램 중에 눈에 띄는 것은 ‘교사 멤버십(Membresía 2010년 9월에 개관한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센터(GAM; Centre Gabriela Mistral)는 공연예술과 음악의
Profesores)’이다. 이는 가입교사들에게 도서관 가입비 50% 할인, 국립극단과 국립무용단 공연 티켓 1매
향유를 위한 공간으로 설립되었다. 2008년 12월에 만들어진 비영리 기관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화센
구입 시 2매 증정, 다양한 교사훈련 워크숍에 무료 초청하는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터 법인(Corporación Centro Cultural Gabriela Mistral)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칠레대학교, 콘셉션대 학교, 칠레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테아트로아밀 재단 등 다양한 민간/국공립 기관/단체들이 설립파트
또한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센터에서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극과 과학 페스티벌(Festival de
너로 함께 하였다. 현재는 칠레 문화예술위원회와의 협약을 통해 약 70%의 운영비용을 지원받는 한편
teatro y ciencia)’을 주최하는데, 이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연극적 언어를 통해 과
유력 통신사(movistar)와 방송사 등을 미디어파트너로 갖고 있으며, 산티아고아밀 축제의 메인 공간으로
학을 이해하도록 하는 의의를 갖고 있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창작한 연극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특징
사용되는 등 산티아고의 최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적이다.
2014년에 발표한 재무제표에 따르면 GAM의 2014년도 총 운영비용은 약 466만 USD이며 최근 자산은 약 40만 USD로 추정된다. 2013년도 총 방문객은 약 100만 명(전년도 대비 11.5% 상승)이며 공연회수는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센터 외관 (출처 : 김경희)
총 790건(전년도 대비 5.6% 상승)에 달한다. TIP
가브리엘라 미스트랄(Gabriela Mistral)은 칠레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이자, 라틴아메리카의 첫 노벨 문학상(1945년)을 수상자인 여류작가이다. 이 공간은 개관한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산티아고 시내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열린 광장과 다양 한 장르를 위한 공간 보유, 그리고 산티아고아밀 국제 페스티벌의 주요 공간으로 활용되며 칠레의 가 장 유력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236 ● 237
에서 초청된 <칼로막베스>의 경우 ‘(아시아의 보물(Tesoros del Asia)’과 ‘클래식 리로디드(Clásicos
(서) Santiago A Mil
reloaded)’, 두 가지의 섹션을 통해 선보여졌다.
유형/장르
축제, 견본시/공연예술
는 가장 낮은 입장료의 축제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 현재 환율로 보아도 1,000페소는 한화로 1,800
운영주체
테아트로아밀 재단
원 정도이니, 산티아고아밀은 ‘적은 금액으로 많은 이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연예술 축제’를 표방한다고
시작년도
1994
개최시기
매년/1월
개최도시
산티아고, 칠레
지향하는 FITAM은 산티아고아밀 국제페스티벌 기간 중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따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참가규모
(12회 기준) 26개국, 92개 작품 상연
을 마련하였는데, 이것이 ‘쁠라떼아’이다. 이는 공연의 제작, 유통에 있어서의 협력 관계를 도모하기 위
홈페이지
http://www.fundacionteatroamil.cl
함으로, 참가한 프리젠터들에게는 산티아고아밀 축제 참가작 중 칠레와 중남미의 공연에 대해 20개의
축제명인 산티아고아밀(Santiago A Mil)은 ‘1,000페소로 만나는 산티아고’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
할 수 있다.
산티아고아밀 국제페스티벌과 함께 주목할 것은 플라떼아(Platea)-프리젠터 주간이다. 마켓형 축제를
행사 ● 산티아고아밀 국제페스티벌
(국) 산티아고아밀 국제페스티벌
주변국 : 칠레
행사명
무료 티켓을 증정하며, 기타 공연에 대해서는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Platea’는 공연장의 좌석 산티아고아밀 국제페스티벌은 1994년에 기차역으로 쓰이던 공간에서 지역민들이 상연한 다섯 편의 연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좌석을 뜻하는 단어로, 이는 플라떼아-프리젠터 주간의 비전과 미션을 정확히 함
극으로 시작되었다. 2001년부터 국제적인 행사로 규모를 키웠으며, 2004년부터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축하고 있다고 보여 진다. 2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프로그래머, 축제 감독 등이 전문가 군으로 초청되며,
등을 주빈국으로 선정하여 해외공연을 소개해왔다. 피나 바우쉬, 피터 브룩 등 유럽 및 중남미의 최신
지원재단, 리서처, 프레스 등은 참관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매년 11월 15일까지 지원신청을 받으며,
공연예술 트렌트를 앞장서 소개해 왔으며 연극, 거리극, 아동극, 무용, 클래식 음악, 팝음악 등 다양한 장
아티스트의 경우 산티아고아밀에 초청된 작품에 한해 팀당 2인씩 참가 가능하다.
르를 포괄하고 있다. 2009년에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극단 서울공장, 문화마을 들소리, 밀
2015년 플라테아는 ‘신진예술가 발굴 프로그램(Discovering New Artists)’, ‘워크인프로그레스(Work in
물현대무용단이 참가하였으며 2015년에는 극단 마방진의 <칼로막베스(Killbeth)>가 초청되었다. 축제의
progress)’, ’관심사 공유(Sharing Interests)’ 등 예술가와 프리젠터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
작품공모는 통상 전년도 6월 말일까지 진행된다. 공연은 총 15개 가량의 공연장(공간)에서 진행되며 이
루어졌다. 또한 ‘공연예술 연구소’ 제하로 중남미 공연예술 시장의 맥락에 맞는 포럼이 선보여졌다. 2015
중 중심이 되는 공간은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센터(Centro GAM)이다.
년 플라테아에는 총 170명의 프리젠터(남미 61, 칠레 25, 유럽 43, 북미 38, 아시아/오세아니아 2)가 참
2015년에 12회를 맞이한 산티아고아밀 국제페스티벌에서는 26개국, 92개의 작품이 선보여졌으며 그
가하였다.
중 56개는 남미 작품이었다. 공연은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총 9가지 섹션으로 구분되었는데, 한국 TIP 산티아고아밀 공연이 진행된 산티아고 시립극장 외관 (출처 : 김경희)
산티아고아밀은 중남미에서 가장 국제적인 페스티벌 중 하나로 보여진다. 실제 ‘국제’ 행사를 표방하 면서도 ‘라틴 아메리카’ 작품의 프로모션에만 집중하는 대부분의 중남미 행사와 달리, 산티아고아밀은 실제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공연을 포함하고 있으며 추후 음악과 무용 공연의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 고 하니 더 많은 한국 공연이 선보여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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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아르헨티나 문화예술 관련 주요 사이트
시기별 중남미 주요 공연예술 축제 리스트 (연극/무용 중심)
한국 관련
매년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 중남미 최초 개원. 부에노스아이레스 소재.
http://argentina.korean-culture.org 남미한우리 : 아르헨티나 거주 한인 네트워크
http://nammihanuri.com
문화정보 SInCA : 연방 문화부 제공 문화정보시스템)
http://sinca.cultura.gov.ar Agenda Cultural :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문화부 제공 문화 정보
http://agendacultural.buenosaires.gob.ar Recursos Culturales : 아르헨티나 문화 전반 디렉토리 및 뉴스 제공
01 01 03 03 05 07 08 08 08 09 09 09 10 11 11
Santiago A Mil + Platea (Chile) FAV; Festival de las Artes de Valparaíso (Chile) Festival de Teatro de Curitiba (Brasil) FITC; 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de Caracas (Venezulea) FIDCU; Festival Internacional de Danza Contemporánea de Uruguay (Uruguay) CIRCULART (Colombia) Porto Alegre em Cena (Brasil) 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de São José do Rio Preto (Brasil) Festival Internacional del Teatro de la Integración y el Reconocimiento (Formosa, Argentina) 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de Manizales (Colombia) Festival Latino Americano de Teatro da Bahia (Brasil) Cena contemporanea, Brasilia (Brasil) Festival Internacional Cervantino (México) FAEL; Festival de Artes Escénicas de Lima (Peru) Festival Panorama (Brasil)
http://www.recursosculturales.com
공연예술 포털
격년 - 짝수년도
Tickets Buenos Aires : http://www.ticketsbuenosaires.com.ar
04 04 04 04 05 05 09 10
뉴스
격년 - 홀수년도
Alternativa Teatral : http://www.alternativateatral.com Espectaculos de acá : http://www.espectaculosdeaca.com.ar Plateanet : http://www.plateanet.com Ticketek : http://www.ticketek.com.ar Ticketportal : http://www.ticketportal.com.ar
Clarin : http://www.clarin.com La Nacion : http://www.lanacion.com.ar La Prensa : http://www.laprensa.com.ar Ámbito financiero : http://www.ambito.com/diario/index.asp Página/12 : http://www.pagina12.com.ar Buenos Aires Herald : http://www.buenosairesherald.com The Argentina Independent : http://www.argentinaindependent.com Argentina.ar (연방 통신부 제공 뉴스 포털) : http://www.argentina.ar
MICA; Mercado de Industrias Culturales Argentinas (Argentina) FITCRUZ; 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Santa Cruz de la Sierra (Bolivia) girart, Mercado de las Artes Escenicas y la Música (Córdoba, Argentina) Bienal Sesc de Dança (Brasil) FIDAE; Festival Internacional de Artes Escénicas (Uruguay) FIBA; Festivales Internacional de Buenos Aires (Argentina) 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Mercosur (Córdoba, Argentina) Bienal International de Danca de Ceará (Brasil) Bienal Internacional de Danza de Cali (Colombia) Festival de Teatro da La Habana (Cu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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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a de Prensa (연방 통신부 홍보실) : http://www.prensa.argentina.ar
04 04 07 09 10 10 10 10 11 11
FiA; Festival Internacional de las Artes (Costa Rica) Festival Internacional de Artes Escénicas de Panamá (Panamá) Festival Iberoamericano de Teatro de Bogotá + VIA; Ventana Internacional de Artes Escénicas (Colombia) FITAZ; 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de La Paz (Bolivia) MICSUR; Mercado de Industrias Culturales del Sur FIT-BH; 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Palco e Rua de Belo Horizonte (Brasil) Mirada - Festival Ibero-Americano de artes Cênicas de Santos (Brasil) Festival Buenos Aires Danza Contemporánea (Argen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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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NEXT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사업 최순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재외 한국문화원에 국제
2013년~2014년 주태국 한국문화원 파견 전문인력
교류 전문인력(기획자) 및 예비인력(인턴)을 파견, 각 권역별 사회•문화 •정치 •경제적 안목과 네트워
최순화(Suna Choe)는 축제기획과 공연기획, 문화기획 활동을 해왔다. 서울프린지네트워크,
크를 갖춘 국제문화교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2016년 현재 총5개 국가에 파견된 5명의 전문인력(기획자)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현지 리서
성미산마을극장에서 일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국제문화교류 전문가파견사업(NEXT)의 일환으로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활동했다. 현재 (사)서울산책에서 일하며 문화예술에 기반한 도시생태, 도시연구, 지역 커뮤니티에 관한 활동을 하고 있다. E suna.choe@gmail.com
치를 수행하고 있으며, 총 8개 국가에 파견된 8명의 예비인력(인턴)은 한국문화예술을 홍보하며 미래 국 제문화교류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있습니다.
편형미 2013년~2014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파견 전문인력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기획자) 지원대상 : 국제문화교류 또는 공연/시각예술 분야 경력 3년 이상 유경험자 파견기간 : 약 10개월
편형미(Kira Hyeongmi Pyeon)은 시각예술분야 전시기획과 예술교육, 국립민속박물관 기자 단활동을 해왔으며, 아트인컬쳐(Art in Culture)의 동남아지역 해외특파원,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국제문화교류전문가 파견사업(NEXT)의 일환으로 주베트남한국문화 원에서 아트스페셜리스트로 근무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류처에서 근무 중이다. E kirakiracera@gmail.com
주요과업 :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및 현지 문화예술 현황정보 리서치 지원내용 : 왕복항공료 및 체재비, 사업비 일부 등 김경희 2013년~2014년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파견 전문인력
국제문화교류 예비인력(인턴)
김경희(Kyong hee Kim)는 연극 기획과 음악 및 무용분야 국제교류 코디네이팅을 주로 해왔
지원대상 : 국내 대학교 4학기 이상, 대학 2학기 이상 이수한 재·휴학생 및 신규졸업생
으며 2013년 11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NEXT 프로그램을 통해 주 아
파견기간 : 약 5개월 주요과업 : 문화원 사업 및 한국문화 홍보지원
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 파견근무 후 현재는 동 문화원 협력코디네이터로서 공연기획을 담당 하고 있다. E cccpro4@gmail.com
지원내용 : 체재비 일부 및 행정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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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아트채널 리서치 디렉토리 NEXT ART CHANNEL RESEARCH DIRECTORY 집필자
최순화, 편형미, 김경희
구성·편집
(재)예술경영지원센터 해외전략사업실 국제교류팀
김승연 팀장, 임수빈, 김혜주
발행일
2016년 6월 30일
발행인
김선영
발행처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57 홍익대학교 대학로캠퍼스 교육동 12층
T. 02-708-2271 F. 02-708-2279 www.gokams.or.kr next@gokams.or.kr
디자인
DB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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