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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RAGE COLOR OF CITY
ULTRA CHROME INK on Fabric
300×500cm (각 100×100cm)
2014
송영후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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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저작권 ⓒ 2015 송영후 이 작품집은 어떠한 경우에도 저작권자의 글로 적힌 동의가 없이는 전체로나 부분으로나 복사, 복제 또는 사진 및 기타 정보기기에 의해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전시기획 _ 갤러리 도스 | 2015년 '가감유희' 기획공모 선정작가
ULTRA CHROME INK on Fabric
개인전 2015 일상(日常)의 상(想) - 도시, 갤러리 도스, 서울
CITY
송영후 E-mail songhoo26@gmail.com 2014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 전공 2001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각 200×100cm
2014
송영후-갤러리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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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의 상(想) - 도시 송영후 개인전 2015. 1. 7 ~ 1. 13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 Tel. 02 737 4678 / www.galleryd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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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ULTRA CHROME INK on Fabric
100×200cm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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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ULTRA CHROME INK on Fabric
100×214cm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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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ULTRA CHROME INK on Fabric
197×600cm
2014
100×237cm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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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 CHROME INK on Fab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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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송영후-갤러리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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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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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0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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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송영후-갤러리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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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TREE
ULTRA CHROME INK on Fabric
200×500cm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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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특정한 물리적 상태를 고도로 추상화한 기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추상적 자질들은 하나의 체계를 구성한다. 회화는 이러한 체계를‘기록’해 놓은 것으로, 이 기록은 기본적으로 물리적인 실현을 전제한다.” 많은 이들이 회화의 죽음을 이야기해 왔다. 도대체 회화란 무엇이기에 그것의 죽음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회화는 그것이 생겨난 이후로 어느 하나의 절대적 메뉴얼에 의해 만들어진 매체가 아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회화’라고 지칭하는 시각적 결과물이 가지는 공통의 속성 또한 엄연히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나의 작업은 회화에 있어 묻히고 칠하는 기본적인 물리적 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부터 출발한다. 인류는 수세기에 걸쳐 시?공간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회화를 제작해 왔다. 그것은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그 모습을 달리하며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시대의 사람들은 동굴의 벽에다 색이 있는 흙으로 회화를 제작하였고, 또 다른 시대의 사람들은 그들이 발명한 종이나 천에 각각의 안료와 붓을 이용해 회화를 제작해 왔다. 각자 자신들이 다루기 용이한 최적의 재료로 그들이 바라본 세계, 혹은 그들이 믿고 있는 세계를 시각적으로 형상 화해 물리적 흔적을 남긴 것들이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회화인 것이다. 나의 회화는 나의 시선이 머무는 일상적 풍경들을 디지털 카메라로 포착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카메라가 포착한 디지털 기록들은 컴퓨터라고 하는 가상의 공간에서 작가만의 기록으로 편집, 변형, 왜곡된다. 최초 작가의 눈으로 인지한 시각적 기록들은 카메라에 의해 디지털로 변형되고, 다시 가상의 공간에서 작가가 처음 인지한 시각적 기록들로 환원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과정 은 회화에 있어 물리적 실현을 전제하지 않은, 비물질의 픽셀을 기본 단위로 하는 가상의 디지털 작업이다. 이러한 과정들이 회화의 기본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물리적 실현을 전제로 하여야 하는데, 나의 작업에서는 그것을 실현하는 매체로 프린터라고 하는 오늘날의 변형된 붓을 사용하게 된다. 컴퓨터상에서 제작된 가상의 디지털 시각 이미지를 캔버스나 한지에 중첩해서 출력함으로써, 이른바 비물질의 픽셀은 여러번 중첩인쇄 되는 과정을 통해 물성을 획득하게 된다. 중첩인쇄가 진행되는 과정들 속에서 애초에 통제한 에러와 통제하지 못한 우연의 에러가 겹쳐지게 되고, 비로소 가상의 시각적 기록들은 회화가 갖추어야 할 기본 요건인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를 확보함과 동시에 추상적 자질들의 물리적 실현을 구현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모든 과정은 전적으로 전통적 회화의 제작과정과 일치한다. 다만 작업의 많은 과정이 디지털이라고 하는 가상의 공간에서 이루어 지는 점과, 그것을 물리적으로 실현하는데 기계의 힘을 빌린다는 점이 전통적 회화의 제작방법과 다르다. 그러나 기계의 힘을 빌리는 과정에서 작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함으로써 대량복제가 불가능해 지며, 가상의 공간에서만 존재하던 비물질 의 픽셀이라고 하는 추상적 자질들을 중첩인쇄를 통해 물리적으로 실현하게 됨으로써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적 회화의 개념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일련의 과정을 거쳐 제작된 회화 작품들을 통해 현대 회화에서 묻히고 칠하는 행위란 과연 무엇이고, 우리가 현실이라고 믿고 있는 사진 이미지와 가상이라고 믿고 있는 회화적 이미지의 경계는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작업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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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WINDOW
ULTRA CHROME INK on Fabric
100×211cm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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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RAGE COLOR OF CITY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 Tel. 02 737 4678 / www.galleryd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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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500cm (각 100×100cm)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