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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3 7 호 2 0 1 3 년 2 월 2 8 일 ( 목 ) T H E U K L I F E KO R E A N N E W S PA P E R - S i n c e 1 9 9 2 - T E L : 0 2 0 8 9 4 9 5 0 0 5 발 행 인 : 서 동 현 1st Floor, 60 High Street, New Malden, Surrey KT3 4EZ Email:uklifenews@gmail.com w w w.uklifenews.com

영국 기업이 선호하는 외국어는 영국 기업들이 선호하는 외국어는 무엇일 까? 텔리그라프지는 영국의 기업 경영인 542 명를 대상으로 영국산업연합이 벌인 조사 결 과를 발표했다. 10위는 포르투갈어였다. 가장 큰 이유는 포 르투갈어를 쓰는 브라질 때문. 브라질은 최근 영국을 젖히고 세계 6위의 경제 대국으로 떠 올랐다.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여름 올림픽 을 앞두고 세계의 이목은 브라질에 쏠려 있다. 브라질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을 가리키 는 이른바 브릭스 경제권의 일원이기도 하다. 9위는 일본어. 영국의 제러미 헌트 문화부 장관은 2년 동안 일본에서 영어를 가르쳐서 일본어에 능통하다. 헌트 장관은 최근 무역 사절단의 일원으로 일본을 방문하여 발군의 일본어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일본은 얼마 전 중국에 추월당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다. 8위는 러시아어. 스파이 문제로 영국과 러 시아는 껄끄러울 때도 많지만 냉전 종식 이후 러시아의 벼락부자들은 안전한 피신처를 찾 아 영국으로 몰려들었다. 러시아는 가장 빠른 속도로 커지는 영국의 수출 시장이기도 하다. 7위는 광둥어. 광둥어는 홍콩에서 쓰는 중

국어지만 홍콩보다는 홍콩 밖에서 더 많이 쓰 인다. 현재 광둥어가 모국어인 사람은 전세계 적으로 7천만에 이른다. 6위는 아랍어. 영국 경제에서 아랍어가 왜 중요한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런던의 샤드 빌딩을 가보기 바란다. 서유럽에서 가장 높은 샤드 빌딩은 카타르 정부의 투자로 세 워졌다.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도 아랍어가 모국어다. 아랍의 내로라하는 부호들도 런던 으로 모여든다. 5위는 폴란드어. 영국 기업인의 19퍼센트가 폴란드어가 자기 회사에서 중요하다고 응답 했다. 폴란드가 유럽연합의 일원이 된 뒤로 폴 란드인이 대거 영국으로 이주하여 화제가 되 기도 했지만 폴란드는 신흥 유럽연합 회원국 중에서 가장 시장 규모가 크며 전세계적으로 금융 위기가 닥친 이후에도 불황을 겪지 않은 유일한 유럽연합 회원국이다. 폴란드와의 경 제 관계는 영국에 갈수록 중요하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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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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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신용등급 강등에 파운드화 약세 가속 신용등급이 강등된 영 국의 파운드화 가치가 2 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 준까지 떨어졌다. 22일(현지시각) 뉴욕 외 환시장에서 영국 파운드 화에 대한 미 달러화 환율 은 전날보다 0.1% 내린(파운드화 약세) 파운 드당 1.5241달러에서 마감했다. 장중에는 파 운드당 1.5073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파 운드당 달러화 환율이 장중 1.51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2010년 7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하는 이유는 영국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전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영국의 신용등 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 계 하향조정했다. 영국이 최고등급을 잃은 건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부여하기 시작한 1978

[1면에 이어] 4위는 중국어. 세계 최대의 인구를 가졌고 조만간 미국을 젖히고 세계 1위의 경제 대국 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이는 중국의 표준어는 당연히 영국 기업에게도 큰 관심사다. 3위는 스페인어. 스페인의 경제 규모도 무 시 못하지만 스페인어는 브라질을 제외하고 중남미의 모든 국가에서 통용되는 언어다. 스 페인어는 미국 안에서도 점점 영향력이 커진 다. 미국 공화당의 차세대 선두주자는 남미계 다. 영국 기업인의 37%가 스페인어가 중요하 다고 응답했다. 2위는 프랑스어. 중등학교에서 프랑스어를 선택하는 학생 숫자는 줄어드는 추세일지 몰 라도 프랑스어에 능통한 사람은 아직도 영국

년 이후 35년 만에 처음이다. 영국은 국가부채가 작년 국 내총생산(GDP)의 68%에 달 할 만큼 재정건전성이 나빠졌 다. 작년 3분기 전분기보다 모 처럼 증가했던 GDP도 4분기에 는 다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양적 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파운드화 약세의 원 인이다. 지난 20일 공개된 영란은행 회의록 에 따르면 머빈 킹 영란은행 총재는 자산매 입기금을 현 3750억파운드에서 4000억파운 드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자산매입기 금을 늘린다는 것은 전보다 시중에 돈을 더 푼다는 뜻이다. HSBC는 “연말에는 파운드당 달러화 환율 이 1.48달러선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 다.[ChosunBiz] 기업에서 우대를 받는다. 49%의 영국 기업인 이 프랑스어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1위는 독일어. 독일은 미국을 제외하고는 영 국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이고 GDP가 무려 2조 4천억유로로 유럽에서 가장 경제 규모가 크 며 여타 유럽 국가들과는 달리 아직도 불황 의 나락에 빠져들지 않았다. 영국 기업들이 독일어를 구사하는 인재를 우대하는 것도 무 리가 아니다. 10위 안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한류의 확 산과 북한 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어를 배 우려는 영국인도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요즘은 영국 외교부나 BBC 같은 공공 기관 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한국어를 익히 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영국생활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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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과 용인술 '자신은 안도하나 주변은 긴장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 은 기존의 여의도식 정치 문법과 사뭇 다르다. 리더 를 중심으로 2인자ㆍ3인자 등 삼각형 방식으로 권력 을 분산하며 하나의 집단 을 형성하는 기존 정치와 는 구조부터 다르다는 것 이 대체적인 평가다. 박 대통령은 2인자를 인 정하지 않고 자신을 중심 으로 모든 사람을 필요에 따라 당겨쓰고 밀어둔다. 그래서 외부에서 최측근이라고 짐작하 는 사람도 늘 긴장하게 만드는 정치생태 를 구축했다. 박 대통령은 대선 등 선거에서 재산을 털어 돕고 10년 넘게 따라다닌 사람이라 고 해서 자리를 약속하지는 않았다. 한 측 근은 "친박계라고, 대선공신이라고 위세 부리는 사람을 제일 경계한다"고 전한다. 박 대통령의 인사를 예측하는 일은 그래 서 어렵다. 다만 여러 번 확인된 사실은 한

번 사람을 발탁하면 다시 쓴 다는 점이다. 국가미래연구원 →새누리당 대선캠프→대통 령직인수위원회→박근혜 정 부로 이어지는 단계에서 한 번 이상 함께한 인사가 80% 를 넘는다. 또 대선과정에서는 탈박(脫 朴)한 김무성 전 의원과 유승 민 의원을 데려왔다. 전직 국 회의원인 허태열 청와대 비 서실장 내정자처럼 잠시 눈 에서 멀어진 인사를 다시 부 르는 일도 잦다. 원로급 야권 인사도 마찬가 지다. 박 당선인은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한 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나 4ㆍ19세대 인사를 대선 캠프에 영입했다. 다만 이 역시 미래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 다. 박 대통령을 지지한 상당수의 야권인사 는 대선 이후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축소했 다는 게 중론이다. 새누리당의 한 의원은 "한 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상당히 무서 운 인사 스타일"이라고 평했다.[17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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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성이 저축 80만원 더 많이 한다 영국 여성이 남성보 다 수입은 적지만 연간 80만원을 더 저축한다 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핼 리팩스 은행 조사 결과 여성은 남성보다 더 적은 월급을 받는데도 불 구하고 연간 약 500파운드(82만원)를 더 저축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소득 대비 저축의 비중 역시 눈에 띄게 차이 가 났다. 남성이 월급의 23%를 저축하는데 비 해 여성의 저축 비중은 41%나 됐다. 은행측은 남성 평균 저축액은 7699파운드(약 1270만원)로 8211파운드(1350만원)인 여성 평균 에 비해 512파운드가 적었다. 이같은 경향은 전 영국에 걸쳐 공통적이었다. 고소득자가 많이 사는 사우스 웨스트의 경우 남

녀의 소득 대비 저축 비율도 높았다. 이 지역 에 사는 여성은 연간 소득 대비 평균 49% 를 저축했으나 남성의 경우 28%에 그쳤다. 남녀를 통틀어 가장 저축률이 낮은 런던 은 소득 대비 저축 비율이 남성 18%, 여 성 30%였다. 한편 높은 생활비용과 월급 동결로 인해 저축할 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가 계 저축액은 조금씩 늘고 있다. 핼리팩스는 지난 해 4분기 1인당 저축액이 7896파운드 로 전기 대비 25파운드가 올랐다고 밝혔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가계빚을 한푼이라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 라고 보고 있다. 핼리팩스 대표 리처드 페 른은 "저축액이 얼마나 되든지 간에 중요한 건 예전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사 실"이라고 말했다.[아시아경제]

영국생활

영국서 아홉살 소년 '백인'이란 이유로 왕따 자살 영국서 ‘백인’이라는 이유로 학교폭력에 시 달리던 아홉살짜리 소년이 결국 스스로 목 을 매 숨졌다. 24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버밍엄에 사는 애런 더그모어라는 소년이 수개월간 학 교 폭력에 시달리다 결국 지난 11일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어머 니가 발견한 즉시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데일리 메일은 영국에서 발생한 두 번째로 나이 어린 자살 사망자로 꼽힌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이 어린 아이는 지난해 9월 학 교에 전학 온 뒤 아시아계 아이들에게 집단적 으로 괴롭힘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런의 부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 하루는 아시아계 학생이 플라스틱으로 된 칼 을 들고 애런을 괴롭힌 뒤에 ‘이번엔 가짜였 지만 다음번엔 진짜 칼이다’라고 경고했다”며 “또 어느 날은 애런이 ‘백인 애들은 다 죽어야 해’라는 소리를 들어 공포에 떨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애런은 점심때 내내 학교 폭력을 피하

기 위해 숨어다녔다 고 부모는 주장했다. 애런의 부모는 또 “ 학교에 수차례 항의 했지만 어느 누구도 학교 폭력을 막으려 노력하지 않았고, 굳 이 이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학 교 측은 흔히 놀이 터에서 일어나는 수준의 애들 장난이라고 생 각했다는것이다. 애런의 학교는 학생 수의 75%가 영국 외 다 른 인종의 다양한 학생들로 채워졌다고 한다. 애런의 어머니 켈리-메리 더그모어는 “애런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했다” 며 “이런 사실을 떠올릴 때마다 억장이 무너 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세한 정황 을 조사하기 위해 가해 학생으로 거론된 학생 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조선일보]

영국 결혼율, 고소득층은 오르고 저소득층은 내리고 영국에서 고소득층의 결혼율은 올랐지만 저 소득층은 떨어져 소득 수준에 따라 결혼 성향 에 차이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 르면 국가통계청(ON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 난 2001년 64.8%였던 '사회적 계층 1'(고소득 전문직)의 결혼율은 지난해 66.3%로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사회적 계층 7'(청소부 등 저소 득층)의 결혼율은 52%에서 44.5%로 떨어졌다. 10년 전에도 고소득층의 결혼율이 저소득층

보다 높긴 했지만 격차가 지난 10년새 더 벌 어진 것이다. 싱크탱크인 시비타스의 아나스타샤 드 왈 부 소장은 "이 수치는 분명한 계층 분열을 보여주 는 것"이라며 "저소득층이 경제적으로 충분치 않아 결혼을 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카스경영대학원의 레스 메이휴 교수는 "안정 적인 결혼을 한 가정이 더 많은 부를 축적하는 경향이 있고, 이것이 다음 세대로 부를 이전하 는 요인이 됐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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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기증' 받아 아들 낳은 영국 엄마, 아들의 이복 동생 11명 찾아 익명의 남자로부터 정자 기증을 받아 아들을 낳은 엄마가 전세계에 흩어져 있 는 아들의 ‘이복 동생’ 11명을 찾아내 화 제가 되고 있다. 특히 아이들 모두 얼굴 생김새가 비슷 하고 금발에 파란색 눈을 가져 ‘피는 속 일 수 없다’는 말이 진리임을 느끼게 했다. 화제의 엄마는 영국 옥스퍼드 출신의 엘 리 실버우드. 남편의 무정자증으로 아이 를 가질 수 없었던 실버우드는 6년 전 한 단체을 통해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맥스 (6)를 출산했다. 이후 감사한 마음으로 아들을 키우던 실버우 드는 정자 제공자의 정체와 혹시 있을지 모를 아들의 ‘배다른 형제’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다. 그녀가 정자 제공자에 대해 알고 있는 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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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덴마크 사람이라는 것과 ‘Dane 1421’로 불 린다는 것 뿐. 실버우드는 이 단서를 바탕으로 정자 제공자 출생 정보를 교류하는 한 사이트 에 내용을 등록했고 2년 동안 총 아홉 가족의 메시지를 받았다. 놀랍게도 아들 맥스에게는 총 8명의 남동생 과 3명의 여동생이 있었으며 이들은 미국, 호 주 등에서 살고 있었다. 실버우드는 “미국 텍사스에 사는 한 가족 과 연락이 닿아 이메일을 받았는데 첨부한 사진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면서 “아들 맥 스와 너무나 닮은 아이가 사진 속에 있었다.” 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지난 연말 텍사스 까지 날아가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 냈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뿌리 찾기’ 노력은 결국 정자 기증자 의 정체도 밝혀냈으며 이메일도 주고 받았다. 실버우드는 “정자 기증자는 역시 아들과 같 은 외모에 4개 국어가 가능한 석사 학위자” 라면서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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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G8 회담에 아내들은 데려오지 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올해 영국에서 열리는 G8회담에 부인 미셸 여사와 함께 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 영국이 오는 6월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주 요 8개국(G8)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 들에게 배우자를 동반하지 말 것을 권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한 영국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데이비드 캐 머런 영국 총리는 정상들이 한눈팔지 않고 주 요 의제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는 G8회담 이 '농땡이 없는 구역(Wag-free zone)'되길 바 라고 있다고 한다. 총리실측 관계자는 "캐머런 총리는 G8회담 이 세금, 무역, 투명성 등 이슈에 집중한 소규 모의 친밀한 회의가 되길 바란다"며 "정상들 의 배우자들이 맡을 역할 등 다른 문제는 아 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외교관들이 각국 정상의 배우 자들이 G8회담에 동행하지 않아도 괜찮은

지 묻는 민감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귀띔했다. 캐머런 총리의 부인 사만다 역시 기존 G8 회담의 전통을 깨고 정상들의 배우자를 초대 하는 별개의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한 것 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셸 여사는 물론 프랑수아 올 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여자친구 발레리 트리 에르바일레 등 최고지도자들의 배우자들이 G8회담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 물론 정상들이 배우자 동반을 주장한다면 이를 강제할 방도는 없다. 이 경우 사만다 여 사가 총리 관저에서 오찬식을 마련할 수 있다 고 정부 관계자들은 전했다. 소식통들에 의하면 캐머런 총리는 이같은 방 침을 오바마 대통령의 별장 캠프데이비드에 열린 지난해 G8회의에서 착안했다. 당시 회담에는 정상들만 참석했고 미셸여사 는 워싱턴에 따로 배우자들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했다.[뉴스1]

뉴욕 한인교사, 과제물 내면서 '노예' 단어 써 논란 미국 뉴욕 초등학교의 한인 여교사가 학 생들에게 낸 과제물에서 '노예(slave)'라는 단어를 사용해 인종차별 논란을 빚고 있다. 24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맨해튼에 있는 P.S.59초등학교의 수학교사인 윤모 씨는 지난달 4학년생들에게 "하루에 5대씩 매를 맞는 노예가 있다. 한 달간 맞으면 몇 대인 가?"라고 묻는 숙제를 냈다. 과제물에는 "노예 3799명이 배에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1897명이 죽었다. 몇 명이 살아 남았는가"라는 문제도 포함됐다.

윤 씨는 역사 과목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흥 미를 더해주려고 이런 문제를 냈다고 항변했 으나 교육당국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 다며 그를 징계하겠다는 입장이다. 뉴욕주 교육부는 성명에서 "이런 내용의 수 학 과제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며 " 적절한 징계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학교 교장도 교사를 포함한 모든 교직원을 상대로 어휘 선택에 신중을 기하도 록 특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일보]

영국생활

오바마·아베 첫 정상회담 "일본의 우경화에 우려" "미국과 동맹 복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 본 총리가 지난 22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을 열고 미·일 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 며 지난 3년간 일본 민주당 집권기에 소원 해진 양국관계 복원에 나섰다. 회담은 아 베 내각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것이다.

이를 위해 아베 총리는 미국이 원하는 TPP 협상 참여 가능성을 내비치고 ‘원전 제로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하는 등의 우호적 제스처를 보냈다. 오바마 대통령 역시 일본의 존재감을 키 워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를 내비쳤다. 오 바마는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엔화 약세를 바탕으로 한 ‘아 베노믹스’에 대해 암묵적 지지 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오바마는 동시에 아 베 내각이 지나친 우경화 정 책으로 한국·중국 등 주변국 과 마찰을 일으키는 것에 대 한 우려도 드러냈다. 오바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미· 지난 22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전 악수를 하고 있다. 일 동맹 강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일 간 영토분쟁,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많은 안보 이슈 북한 핵문제, 일본의 경기부양책, 환태평양 에 대해 폭넓고 긴밀한 협의를 했다”면서 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일본의 참여 “양국 모두에 더 큰 기회를 줄 수 있는 교 방안 등 다양한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 역과 경제협력, 견실한 성장을 부양할 다 또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오키나 양한 조치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말 와 후텐마 미군기지 이전 등 민감한 군사 했다. 아베 총리는 “미·일 동맹 관계에서의 적 사안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신뢰와 유대가 회복됐다고 자신 있게 선언 미·일 동맹 강화를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또 양측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교 과의 군사·경제적 유대강화를 통해 중국 섭에서 쌀·자동차 등 민감한 품목은 당장 과의 센카쿠 분쟁에서 미국의 지지를 확 관세를 철폐하지 않고 협상을 거쳐 결정한 보하고 자위대의 활동 범위 확대 등 군사 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이 적 사안에 대해서도 지지를 이끌어내려는 협정 교섭 참가를 정식으로 선언할 것으 의도를 보였다. 로 보인다.[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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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취임 복장의 의미는 검정 점퍼→국방색 코트→한복 '변신' 박근혜 대통령은 25 일 현충원 참배와 취 임식, 광화문 행사, 청 와대 등 장소마다 의 상을 바꿔 입어 눈길 을 끌었다. 박 대통령은 첫 일정 인 현충원 참배를 위해 서울 삼성동 자택을 나 오면서 검은색 패딩 점

퍼와 바지를 입고 회색 목도리를 둘렀다. 취임 식장에선 옅은 국방색 코트에 연보라색 머플 러를 두른 바지정장 차림이었다. 치마가 아닌 바지정장을 입은 것은 강한 이미지를 연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방색 코트를 두고선 안보 를 강조하는 이미지를 연출한 것 아니냐는 분 석이 나왔다. 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합동참 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할 때도 짙 은 국방색 재킷을 입었다. 박 대통령이 달고 나온 브로치 모양인 나비는 ‘희망, 행복, 장 수’를 상징한다. 취임식이 끝난 뒤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희 망 복주머니’ 개봉 행사 때는 한복 차림으로 나타났다. 파란색 한복 치마 위에 금색 꽃무늬 장식이 들어간 붉은색 두루마기를 걸친 모습 이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상징 하면서 전세계에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 을 직접 선보이려는 취지였다. 한복 차림으로 청와대에 입성한 박 대통령은 짙은 녹색 재 킷에 진주목걸이 차림새로 임명장 수여와 외 빈 접견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빈 초청 만찬 때는 꽃자 주색 바탕의 화사한 한복에 진주귀걸이 차림 으로 마지막 변신을 했다.[한겨레]

박근혜 대통령 월급 MB보다 더 받아 25일 행정안전부의 `고정급적 연봉제 적용대 상 공무원 연봉표`에 따르면 올해 책정된 대통 령 연봉은 1억9225만원이다. 공무원 보수 인상 에 따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받던 월 급보다 51만원 늘어난 액수다. 연봉제 적용대 상이라 별도의 수당없이 매달 같은 금액을 받

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의 월급은 월 1602만 원이 되는 셈이다. 여기에 `연봉외 급여`로 지급되는 직급보조비 (월 320만원)와 급식비(13만원)를 더하면 매달 1930여만원씩, 연간 2억3200여만원이 총보수 로 지급된다.[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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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8일 (목)

영어 침략 맞서던 프랑스한림원 377년 만에 영국태생 첫 종신회원 선출 프랑스 최고 권 위의 학술원인 아카데미 프랑 세즈(Academie Francaise·프랑 스 한림원)가 설 립 이래 최초로 영국 태생을 종 신회원으로 선 출했다. 영국 출신 시인 마이클 에드워드(74)가 최근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31호 회원을 뽑는 투표 에서 5명의 프랑스인 경쟁자를 물리치고 뽑 혀 영국인 최초로 '불멸자(immortals)'의 반 열에 올랐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세계 공통어로 떠오른 앵글로색슨계의 언 어, 즉 영어의 문화적 '침략'에 맞서 프랑스어 를 보존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이 학술 원이 영국인을 회원으로 받아들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결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프랑스 최고 학술기관인 '프랑스 학사 원'(Institute de France) 소속 5대 학술원의 하나인 아카데미 프랑세즈는 프랑스 학술·예 술의 중추기관으로 그 회원들은 이른바 '불멸 의 지성'으로 불린다. 이는 '불멸을 향해'라는 학술원의 설립 신조에서 유래했다. 1635년 리슐리외 추기경이 설립한 이래 영 국인 또는 모국어가 영어인 사람이 회원으로 받아들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40인으로 구성된 이 학술원의 회원자격 은 종신제로 각 회원직에는 고유번호가 부여 된다. 기존 회원이 사망하거나 자진 탈퇴 또

는 부적절한 행위로 제명된 경우에 한해 공 석이 된 회원직을 투표에 부친다. 기존 회원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새 회원이 선출되면 비 어 있는 고유번호를 부여한다. 에드워드는 지난 2011년 세상을 떠난 프랑 스 유명 소설가 장 뒤투르의 고유 회원번호 '31번'을 물려받게 됐다. 철학자 볼테르와 소설 '장발장'의 작가 빅토 르 위고, 해저탐험가 자크 이브 쿠스토, 구조 주의 인류학의 창시자로 일컬어지는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 등 당대의 여러 지식인이 생 전에 이 학술원에서 활동했다. 현존하는 회 원으로는 발레르 지스카르 데스탱 전 대통령 과 시몬 베이유 전 유럽의회 의장 등이 있다. 모국어인 영어 못지않게 불어를 완벽히 구 사하는 에드워드는 두 언어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으로 양국 시 문학계 모두에서 인정받는 문학인으로 떠올랐다.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불문학 등 두개 분야 학과장을 역 임한 그는 당시 영국 문학계의 거장 셰익스피 어 작품을 불어로 집필하는가 하면 프랑스 유 명 극작가 라신의 작품을 영어로 재해석했다. 프랑스인 아내와 결혼해 이중국적을 갖게 된 그는 이후 프랑스로 이주해 지금은 파리 소재 현지 최고 고등 교육기관으로 꼽히는 '콜레주 드프랑스'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3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종신회원직을 거머 쥔 에드워드는 프랑스어 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술원의 설립 목적을 전폭적으로 지지 한다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어의 위기라고 볼 수 있는 지금 상황에서 반대 진영(영어 사용자) 출신인 동 시에 프랑스어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잘 아

영국생활

영국, 학생 수학실력 퇴보에 '울상' 수학을 잘하는 영국 학생의 실력이 학년 이 올라갈수록 다른 나라 또래보다 처지는 것으로 나타나 학교의 수학교육법이 여론 의 도마 위에 올랐다. 22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상위권 학생의 수학실력은 10살 무렵에는 아시아의 성적 상위국 또래와 대등하지만 16살이 되면 실력 격차가 2년까지 벌어지 는 것으로 조사됐다. 런던대 교육연구소는 국제학력평가 결과 를 분석한 연구 보고서에서 상위 10% 영 국 학생의 수학실력이 16살 무렵에는 아시 아권 학생과 비교해 이처럼 뒤지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수학과목 상위권 영국인 16세 학생의 실력 은 대만 홍콩 등 아시아권 국가 외에도 호주,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등과 비교해서도 뒤지 는 것으로 나타나 교육계에 충격을 던졌다. 런던대 교육연구소는 상위권 학생과 달 리 영국 전체 학생층의 실력 수준은 학년 이 올라가도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영국 전체 학생층 의 평균 수학실력은 10살 이전부터 아시아 권 국가 또래들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지난 2009년 시행된 국제 학력평 가프로그램(PISA) 수학실력 평가에서 65개 국 가운데 28위를 차지한 바 있다. 보고서 저자인 존 제림 박사는 "영국 수 학교육의 우려스러운 현실이 드러났다"며 " 수학과목에 두각을 나타내는 우수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학교 교육 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

영국항공, 서울-런던 이코노미 왕복 '64만원' 특가 영국항공이 봄을 맞이해 '런던 히드로 공 항 터미널 5'를 합리적 가격으로 만끽할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영국항공은 25일부터 3월18일까지 '월드 트래블러' 이코노미 좌석의 왕복 항공권을 64만원에 판매한다. 또 편안하고 개인적인 공간을 원하는 승객을 위해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왕복 항공권을 125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18일까지 구매를 완료해야 적용된다. 25일부터 5월31일까지

는 인물을 새 회원으로 택한 것은 어쩌면 당 연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프랑스어를 지켜내는 것은 곧 생태학 적 다양성의 필수 조건인 지식의 다양성을 보

출국하는 여행 일정의 항공권만 해당된다. 모든 서울·인천에서 출국하는 영국항공의 항공편은 히드로 공항 터미널 5에서 착륙 한다. 영국항공 홈페이지(ba.com)또는 국내 여행사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영국항공측은 "터미널 5는 품격 높은 레 스토랑과 상점, 편의를 극대화한 유기적인 시설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고 말했다. 히드로 공항의 터미널 5는 영국항공과 영국항공의 자매사인 아이베리아의 승객만 이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터미널이다.

전하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갈수록 많은 프랑 스인 철학자와 과학자들이 단순히 더 많은 독 자를 끌고자 영어로 집필하고 있어 우려된다" 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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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英, 이주민이 새 일자리의 74% 차지 최근 16년간 영국에서 생겨난 일자리의 4 분의 3은 내국인이 아닌 외국 이주민에게 돌 아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통계청(ONS) 자료를 인용해 1997 년부터 작년까지 영국에서 새 일자리 310만

영국 추기경 성추문 의혹 영국 가톨릭 교회 최 고 성직자인 키스 오브 라이언 스코틀랜드 추기 경(74)을 둘러싸고 성추 문 의혹이 제기돼 파문 이 일고 있다. 영국 일요신문 옵서버 는 오브라이언 추기경이 1980년대 이후 사제 들을 상대로 한 부적절한 처신을 해왔다는 주 장이 제기돼 사퇴 요구를 받고 있다고 24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가톨릭교회 현직 사제 3명과 전 직 사제 1명 등 피해자 4명은 오브라이언 추 기경이 1980년대부터 자신들이 감독하는 사 제와 신학생들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일삼았 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안토니오 메니니 영국 주재 교황청 대 사에게도 이 같은 고발 서한을 보내 오브라이언 추기경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이달 28일로 사임하는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오브라이언 추기경의 `부적절한 행위`를 보고 받고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브라이언 추기경은 베네딕토 16세의 후임 을 선출하는 콘클라베 참석 권한이 있는 유일 한 영국인 추기경이다.[매일경제]

개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74%인 230만개 일자리를 외국 이주민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영국인 신규 고용은 79만4천건에 머 물러 외국인 이주자에 비해 취업 실적이 저조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영국인이 일자리 확보 경쟁에서 1990년대 이후 처음으로 외국 이 주민을 제친 것으로 나타나 변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ONS에 따르면 작년에 새로 일자리를 찾은 영국인은 58만9천명으로 전체 신규 취업인구 의 67%를 차지했다. 영국의 지난해 4분기 실업률은 7.8%로 전년 동기보다 0.1%포인트 줄어 2001년 이후 최저 치 행진을 계속했다. 영국 정부는 이런 변화에 대해 취업 시장에 서 내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이주민 억제 대 책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보수당 연립정부는 2010년 집권 이후 이민자 증가로 복지 부담이 늘고 일자리까지 영향을 받는다며 2015년까지 이민자 수를 수 만 명으로 줄이기 위한 규제 정책을 펴고 있다. 불가리아와 루마니아가 내년부터 EU 이주 규제에서 벗어날 것에 대비한 정부 차원의 추 가 대응 조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민간경제연구소 CIPD의 마크 비트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주민 억제 정책의 영향으 로 이주민 중심의 고용 트렌드가 역전되고 있 지만 아직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잡이코니미스트의 존 필포트 이사는 "영 국인의 취업이 느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신규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평균 임금수준이 지속 적으로 하락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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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상팔자'… 영국 도 넘은 복지논란 '직업 없이 11 명 자녀의 육아 수당으 로 생활 하는 미혼모, 이 들을 지원한다며 방 6개 딸린 대형 임대주택 건설에 나선 자치단체….' 영국 글로스터 출처=Mail Online 셔주 당국의 30 대 모자 가정에 대한 임대주택 공급 계 획을 둘러싸고 '복지 누수' 논란이 고조 되고 있다. 영국의 납세자들은 방만한 복지행정의 난맥상이 드러난 단적인 사례라며 허술한 복지 체계를 방치한 정부에 비난의 화살 을 돌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글로스터셔주 튜크스버리 자치구 는 최근 생활보호대상자 가정을 위한 40 만 파운드(약 6억6천만원) 짜리 임대주택 건설에 나서 논란을 불렀다. 임대주택의 수혜 대상은 자녀 11명을 둔 여성 헤더 프로스트(37.사진)와 동거남, 손 자 2명 등으로 이미 무상 임대주택을 받 은 이들의 새집을 위해 혈세를 쓰는 게 온 당하냐는 비판이 들끓었다. 프로스트는 직업을 가진 적이 없지만 22살인 큰딸부터 2살짜리 막내에 이르는 자녀에 대한 양육수당과 실업수당 등으 로 큰 어려움 없이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 져 공분을 샀다. 임대주택 논란이 불거지고서 딸을 위해 말을 사들이고, 월 200파운드(약 33만원)

의 마굿간 이용료를 부담해온 사실이 드러나 비양심적이라는 비난이 폭주했다. 프로스트는 이에 ITV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 해 "자치구에 새집을 달라고 조른 적이 없다"며 "새집이 완공되더라도 이사할 것인지 아직 결 정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금 사는 집이 좁아 불편한 것은 사실이라고 항변했다. 14살에 첫 아이를 가졌다는 프로스트는 이 번 논란과 관련 "다른 사람들의 분노하는 심정 을 이해한다"며 자신도 일하고 싶었지만 건강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 프로스트의 16살짜리 딸인 앤젤도 트위터 를 통해 엄마를 적극적으로 변호하고 나섰다. 그녀는 "엄마는 어려서 뜻하지 않게 임신해 서 정상적인 직업을 갖지 못했다"며 "자녀 11 명을 가진 여성이 어떻게 일을 할 수 있겠느 냐"고 반문했다. 문제가 된 말은 자신이 아르바이트로 번 돈 으로 샀으며 새집에 대해서는 "지금 사는 집 보다 크지 않아 맨션이라는 비난은 잘못됐 다"고 반박했다. 튜크스버리 자치구는 이번 논란에 대해 관 내에 임대주택이 부족해 신축 공사는 불가피 했다고 해명했다. 자치구는 오는 6월 새집이 완공되면 프로스트 가족에 이를 제공하는 대 신 현재 사용 중인 두 가구용 임대주택을 회수 해 다른 가정이 쓰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자녀 양육수당으로 매달 첫 자 녀는 81파운드(약 14만원), 둘째 이하는 53파 운드(약 9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민자나 생활보호대상자들이 양육비를 노리고 자녀를 많이 두는 부작용이 나타나 한 가정 에 셋째까지만 양육수당을 지급하는 제도 개 선이 추진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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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까? 은퇴할까? 영국인들의 생각은? 얼마전 영국의 국가 통계국(www.ons.gov.uk)에서는 2012 년 7월 2000년부터 영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 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서베이 컴페어(Survey Compare)사가 진행했는데, 조사 결과를 통해서 영국인의 은퇴 준비 상태를 알 수 있었다. 2012년 영국의 노동시장에서 취업률은 71.0%이고 21.0%가 실 업상태로 확인되고 있다. 나머지 8.0%는 이에 해당하지 않은 비노 동자이다. 비노동자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장애인이나 노령 연금 수령자 (Old-Age Pensioner), 그 리고 어린이에 해당한다.

은퇴를 예상하는 질문을 해 보았다. 언제 은퇴할 것인지? 계속 일할 것인지에 대해서 남녀가 다 소 차이를 두고 있었다. 남자들의 32.4%는 언제 은퇴할지를 전혀 모른다는 답변을 했고, 24.3%는 모르지만 은퇴할 것이 다. 14.2%는 자영업 또는 자기고용형태로 일할 것이라는 답변 을, 6.5%는 다른 사업체에서 일할 것을, 6.5%는 같은 곳에서 정규직이 아닌 시간제 근무직이라도 일하고 싶다는, 16.2%는 같은 고용주 밑에서 계속 일하기를 원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여자들의 41.6%는 언제 은퇴할지를 전혀 모른다는 답변을 했고, 18.9%는 모르지만 은퇴할 것이다. 8.7%는 자영업 또는 자기고용형태로 일할 것이라는 답변을, 9.8%는 다른 사업체 에서 일할 것을, 8.4%는 같은 곳에서 정규직이 아닌 시간제 근무직이라도 일하고 싶다는 11.6%는 같은 고용주 밑에서 계 속 일하기를 원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영국인들도 구체적인 은퇴에 대한 준비는 부족한 것 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은퇴 계획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55 세 이상의 근로자들 조차 18.4%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언제 쯤 은퇴하게 될 것인지 모른다고 대답했고, 35~54세의 연령 층도 40.3%가 은퇴 시기를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답을 했다.

심증적으로 계속 일하고 싶은 의향은 있지만, 구체적인 은 퇴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012년 현재 영국의 건강수명은 여성은 65세, 예상수명 은 82.1세이고, 남성은 여성보나 낮은 63세가 건강수명에 예상수명은 78.1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는 은퇴 연령을 늦 출 계획을 하고 있다. 현재 정부 연금체제를 바꾸 려는 것에 대해서 주목할 필요 가 있다. 현재 남성에게는 65 세를 연금지급 시기로 정하고 있다. 여성의 연금 지급 시기를 현행 60세에서 2018년 11월부 터는 65세로 연장하려고 하고 있다. 2020년까지 남성과 여성의 연금지급 시기를 66세부 터로 지연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그 이후로는 적어도 68세 부터로 지급시기를 늦추어갈 계획이라는 것이다. 영국도 예 외 없이 은퇴 연금을 준비해야 하는 정부의 태도에서는 재 정적인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은퇴하지 않을 생각이 있는 이들에게 그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8.2%는 사회적 관계, 41.5%는 경제적인 이유에 대해서, 3.7%는 경력 추구, 10.4%는 개인의 경험과 기술을 계속 활 용하기 위해서, 10.5%는 침체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라고 답 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다시 '요람에서 무덤까지' 사회복 지의 기본이 되었던 영국의 복지제도에서도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은퇴하지 않을 생각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은 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시점이 된 것이다. 적어도 그 어떤 나라보다도 복지국가를 전 세계적으로 구축한 나라가 바로 영국이다. 그런데 영국인들의 은퇴 준 비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은퇴 준비의 시급성을 실 사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또 다른 계기 가 된 셈이다.[조선일보]

영국생활

캐머론 영국 총리 암리차르 대학살 현장 찾아 애도 데이비드 캐 머런 영국 총 리는 20일 현 직 영국 총리 로서는 처음으 로 대영제국 식 민지 시절 저질 러진 1919년 암 리차르의 비무 장 민간인 대학 살에 대한 유감 을 표명했다. 인도에서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20일 시크교 성지인 북부 펀자브 주 암리차르시의 황금사원을 찾아 현지의 예법에 잘리안왈라 바 따라 맨발로 걷고 있다. 그 대학살로 불 리는 암리차르 학살은 식민지 지배 당국과 인도인 간에 불안한 긴장 국면이 조성되던 중 일단의 군인들이 비무장 민간인들에 게 아무런 경고 없이 발포, 수백 명을 냉혹하게 죽인 사건이다. 사건 직후 영국의 보고서는 암리차르에서 379명이 사망하고 1200명이 부상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도 독립운동 단체 가 따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1000 명 가까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머런 총리가 방문해서 비록 사과 까지는 미치지 못했지만 유감을 표 명한 것은 이 사건을 영국의 과거사 중의 한 오점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총리는 검은 양 복 차림으로 추모 메모리얼인 방첨 탑 앞에 화환을 증정한 뒤 이 건조 물 앞에서 수 분간 묵념했다. 캐머런 총리는 방문록에다 "영국 역 사에서 수치스러운 사건이며 윈스턴 처칠이 옳게 지적했듯이 '극악무도 한' 사건이다"고 썼다.[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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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해리 왕자 새 여자친구… 상속재산만 3천억 영국 해리 왕자의 새 여자친구가 화제가 되 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을 비롯한 외신들은 해 리 왕자가 작년 5월부터 만나기 시작한 새 여 자친구와 함께 이틀 간의 일정으로 스위스에 서 스키휴가를 즐겼 다고 일제히 대서특 필했다. 새 여자친구는 24세 의 크리신다 보나스로 두 사람은 파파라치들 의 추적에도 불구하고 스키장에서 다정한 모 습을 연출했다고 외신 들은 전했다. 두 사람 은 해리 왕자의 사촌 소개로 만나기 시작했

지만 작년에 터져나온 해리 왕자의 나체쇼 사 건으로 헤어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해리 왕자가 아프가니스탄에서 군 복무에 나 서면서 다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나스는 영국의 명문 스토우 스쿨과 리즈 대학을 졸업하고 모델 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 의 어머니는 1960년대 를 풍미했던 모델 출신 이고 아버지 제프리 보 나스는 옥스포드를 졸 업한 성공한 기업가라 며 보나스는 3억달러( 원화 약 3,260억원)의 상속권을 가지고 있다 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국경제]

영국서 고양이 미라 발견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 최근 영국에서 고양이 미라가 발견되어 누리 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최근 영국 남서부에 위치한 콘월에 거주하고 있는 한 남자는 자택 다락방에서 2000년이 나 된 고양이 미라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를 발견한 사람은 사업가 로버트 그레이 (56). 처음 고양이 미라 를 발견했을 당시 그는 단순한 골동품으로 생 각했다고. 그레이는 "다락방에

서 먼지에 쌓여있던 이상하게 생긴 이 골동품 을 발견했다"면서 "조사과정에서 무려 2000년 이나 된 고양이 미라로 밝혀졌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X-레이 등으 로 조사한 이 미라는 얼굴, 귀, 척추, 뇌 등 을 온전히 가진 완벽 하게 보존된 상태였 다"고 덧붙였다. 그레이는 이 고양 이 미라를 박물관 에 기증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아츠뉴스]

10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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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류작가

"케이트, 플라스틱 미소의 애 낳을 마네킹" "플 라 스틱 같은 미소와 함께 삶의 유 일한 역할이 아기 낳는 것 인 마네킹" 영국의 유 명한 여성 작 가가 영국 왕 세손비를 두 출처=Press Association 고 한 말이다. 헨리 8세 시절 이야기로 영국 최대 문학 상인 만 부커 상을 영국 작가 최초로 두 번이나 탔던 힐러리 만텔은 캠브리지 공 작부인 케이트 미들턴이 개성이라곤 없이 "완벽한 플라스틱의 조화 미소"만을 가지 고 있으며 왕실 특별 위원회에 의해 디자 인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왕위 계승 서열 2위의 윌리엄 왕자 부인 으로 현재 임신한 케이트(31)에 대한 이 작 가의 신랄한 평에 영국 여론은 두 갈래로 갈라지고 있다. 신문들은 만텔의 말을 "독살스럽다"느니 "잔인하다"느니 "무레하기 짝이 없다"느니 하면서 비난하고 있는 반면 수 백년 동안 영국 왕실 여성에 대한 사려 깊은 분석이 라는 지지 발언도 들린다. "나는 케이트가 특정한 몇 가닥의 천을 두르고 있는 조립 인형이 되는 것을 보고 있다"고 60세의 만텔은 지난 4일 런던의 대영 박물관에서 행한 강연에서 말했다. "그녀는 숍 윈도우의 마네킹으로 자기 자 신의 개성은 하나도 없이 그저 자신이 입

는 것에 의해 전적으로 정의되는 그런 사람 이다. 요즘 그녀는 임신부, 예비 엄마로서 속 이 빤히 들여다 보이는 특성 한 묶음을 차려 입고 있다." 만텔의 강연은 문학잡지 런던 북 리뷰에 의 해 주최됐으며 이 잡지는 이번 주 만텔의 강 연을 웹사이트에 전재했다.[로이터/뉴시스]

[포토뉴스]

임신 4개월 영국 왕세손비

임신 중인 영국의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이 19일(현지시간) 런던에 있는 '희망의 집(Hope House)'을 방문했다. 임신 4개월이 된 미들턴은 배가 약간 나 온 모습이었다. 이날 미들턴은 약물에 의존하 는 희망의 집 여성들에게 새 삶에 대한 희망 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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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8일 (목)

영국 정부 "60세 이상 대학 재교육 확대" 영국 정부가 대학등록금 융자 대상을 현행 54세 이하에서 60세 이상으로 높이는 고령 인구 재교육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높은 수준의 재교육을 통해 고령 인구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진학률 감소로 어려 움을 겪는 대학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데이비 드 윌리츠 고등교육 담당 부장관은 "60세 이 상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재교육과 기술 연 마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고령자도 대 학에서 재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등록 금 융자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윌리츠 부장관은 "지속적인 재교육은 취업 경쟁력을 높여 고령층의 경제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령자에 대한 교육기회 차별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은 노년층 복 지를 위협할 수 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고령층이 대학 교육을 받으려면 돈을 더 빌려야 하는데 융자금을 갚을 길은 막막하 다는 우려가 고조됐다. 정부 구상과 달리 고령층 취업 확대에 실 효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됐 다. 대학 문을 두드리는 영국 노년층의 대 부분은 대학 교육을 황혼기 여가 수단으 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했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오는 2033년에는 65 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영국 인구 4명 중 1 명에 이르러 고령인구의 노동력 활용이 국 가 경제를 좌우할 전망이라고 우려했다. 지난해 영국의 대학 입학생 55만2천여명 가운데 50세 이상 고령 학생은 1천940명에 머물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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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가 위험하다 영국 중 앙은행인 영란은행 (BOE)이 추가 부양에 나설 가능성이 커 지면서 파운드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고 CNN머니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 국 파운드 가치는 올들어 달러 대비 6% 하락했으며 유로 대비 15개월 만에 최저 치로 하락했다. BOE가 경기 회복을 위해 양적완화를 확 대할 것이라는 전망에 파운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고 CNN머니는 설명했다. 영국 경제는 지난 2008년 이후 세 번째 침체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 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 스(-)0.3%를 기록했다. BOE는 지난해 11월 3750억 파운드의 채 권 매입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이날 공개된 BOE 의사록에 따르면 머빈 킹 총재를 포 함한 3명의 통화정책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달 250억 파운드 규모의 추가 양적완화를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디 전략가는 “BOE의 현·차기 총재들 의 최근 언급을 보면 누가 더 완화할 것인 가에 대한 전투”라면서 “이로 인해 투자자 들은 파운드를 매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기조는 전세계적으 로 공통된 흐름이다. BOE에 앞서 일본 중앙 은행인 일본은행(BOJ) 역시 추가 부양책을 발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도 지난해 3차 양적완화(QE3)를 발표해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고 있다. 제임스 리커즈 탠전트캐피털파트너스 책 임자는 “BOE는 통화정책을 완화하고 파운

드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 서 “파운드 가치가 엔화와 같이 하락할 것으 로 전망된다”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 탈퇴를 국민투표에 부친다고 밝히면서 영국 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파운드 가 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CNN머니는 덧 붙였다.[이투데이]

영국 실업률 7.8% 영국의 지난해 4분기 실업률이 7.8%로 집계돼 2001년 이후 최저치 행진을 계속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해 4분기 실업률이 전년 동기보다 0.1%포인트 감소한 7.8%였으며, 이 기간 실업자 수는 전분기보다 1만4천명이 감소한 250만명으로 나타났다고 20일(현지시 간)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작년 4분기 실업수당 신청자 수도 1만2천500 명이 감소해 154만명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은 16~64세의 비경제활동 인구도 9만 4천명이 줄어 그 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0.2%포 인트 하락한 22.3%였다고 밝혔다.[세계파이낸스]

영국 실업수당 청구↓ 영국의 근로자 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 으며,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예상보다 훨씬 더 감소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1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만 25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000건 감소를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에 비해 감소폭이 컸다. 지난 12월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이전 1만

영국생활

영국 기금 적자로 장애인복지 위기 직면 영국의 장애인 복지가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장애인 기금의 적 자로 인해 수많은 장애인들이 기초 생활 조차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제레미 헌트 문화부 장관의 발표 를 인용해 장애인 기금에 대한 1조 파운 드 넘는 적자로 인하여 성인 장애인들 이 사회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험 에 처해 있다고 내셔널 소사이어티 등의 자선단체가 고발했다. 스코프지, 멘캡지 등의 보도에 따르면 10만5천명 정도의 장애인들이 정부 보 조와 같은 기본적인 지원조차도 받지 못 한다고 한다. 제레미 헌트 장관은 18세가 되는 장 애인들에게 기본적인 생활에 대한 사 회 복지는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의회 에 상정했다. 스코프사의 최고경영자인 리차드 헉스 는 "장애인을 위한 기금 1.2조 파운드가 적자가 난 상태이고 장애인의 40퍼센트 가 기본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문제에 대해 아무런 대책 이 없다."고 지적했다. 장애인들의 사회적 복지 문제를 초당 적인 입장에서 조사하고자 두 그룹에서 이 문제에 대한 관련 증거 자료들을 오 는 3월 19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2100건 감소에서 1만5800건 감소로 조정되 었다.[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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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박근혜 정부 98% 불안 지적 25일 '박근혜 정부'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새 정부를 바라보는 외신들의 시선은 '기대 2%, 우려 98%'로 요약된다. 한국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에게 거는 기대에 비해 새 정부 앞에 드리워진 난제는 엄청나다는 것. 뉴욕타임스(NYT) 및 CNN, WSJ 등 외신들 은 이날 박 대통령의 취임식을 상세히 소개하 며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이라는 역사적 의의 를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새 정부가 한국의 경 기 침체, 북한의 핵무장, 군사 독재자였던 부 친 박정희의 그림자 등의 어려움을 잘 헤쳐나 갈 수 있을 것인지에 의문을 던졌다. 이들 난 제로 '첫 여성 리더의 등장'이 '상징적인 이벤 트'로 끝날 수도 있다는 우려다. CNN은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인 박 대통 령이 25일 '두 개의 거대한 그림자(shadow of two giants)' 가운데 취임한다"며 "핵으로 무장 한 북한이 한 쪽이라면 다른 한 쪽은 군사 독재 자였던 부친 박정희의 유산"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 및 NYT도 "박 대통령의 성공 은 18년 독재라는 부친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NYT는 특히 박 대통령의 주요 지지 기반이 한국의 '50~60대 중장년층'이란 점을 강조했다. 군사 독재자였던 부친 박정희에 대한 향수가 이들 중장년층으로부터 박 대통령이 지지받은 배 경이란 점을 강조한 것.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을 이끌 '지도자'와 '포스트 독재자'로서의 '역 할 갈등'을 박 대통령이 잘 해결할 수 있을 것 인지에 대한 우려가 깃든 대목이다. 또 새 정부의 출범 시점 역시 난제로 꼽힌 다. 전세계적으로 성장세 둔화 및 경기침체를 앓고 있다는 것.

영국 BBC방송은 "경제의 수레바퀴를 굴리 기란 좋은 시절 비탈에서도 어려운 일이지만 성장엔진 가동이 버벅대거나 멈추려할 땐 더 욱 어렵다"며 새 정부의 어깨에 실린 무거운 짐을 우려했다. BBC방송은 "수년간의 경제 확장과 지난 1997~98년 금융위기 극복으로 존경과 부러 움을 산 한국의 성장 동력이 떨어진 것처럼 보인다"며 "박 대통령이 앞서 발표한 첫 정책 구상안에서 아무런 성장목표를 설정하지 않 은 것은 경제 재부흥이 얼마나 어려운 과제인 지 여실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BBC방송은 "박 대통령의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는 수출 침체"라며 세계 경제 환경 악 화 및 엔저· 원화 강세 현상이 계속되면 한국 의 수출 기반이 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BBC방송은 박 대통령이 당면한 가장 민감 한 도전을 삼성· LG· 현대 등 국내 재벌대기 업에 대한 개혁 요청으로 꼽았다. 선거유세 기간 박 대통령은 이른바 '경제 민주화'를 이야기하며 "공정함에 충분히 주 목하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고 BBC방송 은 지적했다. 이어 급격한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두려움 으로 인해 박 대통령은 거대한 성장 엔진을 계속 원활하게 끌어가려 이같은 문제들에 대 한 개혁 시도를 망설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취임식에서 박 대통령의 향후 경제 정책 향 방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월스트 리트저널(WSJ)은 새 정부가 앞선 정권들과는 달리 '작은 정부'를 지향하면서도 노년층에 대 한 복지 확대 및 소득 격차 완화 등에도 소홀 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니혼게이 자이신문은 취임식 직후 박 대통령의 경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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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 부가 21일 서울 충무로 포스트타워 우표박물관 에서 선보인 '제18대 대 통령 취임 기념 우표'. 박 근혜 당선인의 어린 시절 부터 대통령 후보 시절 모습이 담겼다.

책을 고용 창출 및 양극화 해소로 요 약하며 이를 위해 새 정부가 중소기 업 육성에 주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외신은 그 러나 저출산 및 노 동인구 감소, 3% 를 밑도는 경제성 장률 등 이같은 공 약이 현실화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WSJ은 또 박 대 통령 정부가 많은 공약을 내걸었으나 이를 실 행하기 위한 방안도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데

다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경제 부총리에 지명한 일뿐이라고 지적했다.[파이 낸셜뉴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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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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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바람 굿판' 1700만원 밍크코트가 제물? 서울 노원구의 한 점집. 무속인이 한바탕 굿판을 벌이고 있다. 그 옆에서는 한 여인이 고개를 떨군 채 소리내 울며 조상신에게 빈다. “우리 남편의 바람 기 좀 잡아 주세요.” 조상신께 바칠 제사상 위에는 ‘돼지머리’ 대신에 ‘밍크코트’가 제물로 올라 가 있다. 특히 밍크코트는 1700만 원짜리 최고가 명품 브랜드 제품이다. 주부인 김모(42) 씨가 이곳을 처음으로 찾 은 건 2007년 봄. “아무래도 남편의 바람기 가 의심된다”고 지인에게 털어놨고, 그가 소 개시켜준 무속인이 바로 이모(여·49) 씨였다. 김 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 씨 를 찾았고, 불행은 그렇게 시작됐다. 한 번에 1000만 원이 넘는 굿까지 했지만, 남편의 바 람기는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이 씨는 “다른 가족들에게까지 모질고 사나운 기 운이 들러붙었다”, “굿을 중단하면 악재가 몰 려온다”는 등의 말을 하며 김 씨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급기야 김 씨는 은행대출에 그치지 않고 동네 이웃에게까지 돈을 빌려 굿을 했다. 조상신을 잘 모셔야 한다기에 김 씨는 고가의 밍크코트와 보석 등 갖가지 ‘제물’을 사다 바 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래도 남편의 마음은 돌아오지 않았다. 참다못한 김 씨는 2008년 5월 굿 효험이 없 다며 비용 반환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 씨는 오히려 김 씨에게 귀신이 들러붙었다고 겁을 줘 내림굿 명목으로 약 5000만 원을 추가로 뜯어냈다. 이런 식으로 김 씨는 2007년 3월부

터 2008년 7월까지 45차례 나 굿을 하면서 1억5000여 만 원을 날렸다. 집안이 풍비박산날 위기에 이르자 김 씨는 그제야 이 씨 를 고소했고,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한상진)는 최 근 이 씨를 사기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무속인 이 씨에게 이 같은 피해를 본 사람이 한둘이 아니어서 지금도 검 찰에 추가 고소장이 계속 접수되고 있어 피 해 액수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문화일보]

이서현 '에잇세컨즈' 론칭 1년만에 번 돈이…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야심작 인 제조유통 일괄 형 의류(SPA) 브랜 드 ‘에잇세컨즈’가 론칭 1년만에 13 개점에서 600억원 의 매출을 올렸다. 일반적으로 패션브랜드 1년차 매출이 보 통 100억원을 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할 때 SPA 시장 진출의 성공작이라는 게 패 션업계의 평가다 . 에잇세컨즈는 자라보다 30% 정도 가격

친구 성매매시켜 대학 다닌 20대 커플 미성년자이던 친구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수억원을 가로채 온 20대 커플이 경찰에 검 거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남 영암 거북 이파 조직원 곽모(25)씨와 대학생 정모(21· 여)씨 커플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 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곽씨와 정씨는 2009년 7월부터 2012년 10 월까지 자신들이 동거하는 광주 금호동의 집 등에서 A(20)씨에게 성매매를 시켜 하루 에 30만~50만원씩 모두 3억여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2009년 정씨의 친 구인 A씨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가출하자 자신들의 집에 머물게 하고 월세를 내라며 성매매를 강요하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매매를 강요당한 A씨는 2009년 말부터 대전, 대구, 포항 등을 옮겨 다니며 '인터넷

영국생활

조건만남' 등의 방식으로 성매매한 뒤 번 돈 을 곽씨와 정씨에게 송금했다. 곽씨와 정씨는 휴대전화 위치 찾기 서비 스를 통해 A씨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감시했 다. 특히 돈을 송금하지 않으면 집으로 불러 야구방망이로 때리거나 수건을 입에 물리 고 손톱을 뽑는 방법으로 A씨를 학대했다. 이들은 2010년 A씨가 남자친구와의 사이 에서 임신때는 물론 아이를 출산한 직후에 도 "아이를 키워줄 테니 매일 40만원을 보 내라"며 성매매를 강요했다. 이 커플은 이렇게 A씨를 착취해 3년 동 안 한 달에 1000만원 가량을 송금받았다. 수익금 대부분은 생활비와 대출금 상환, 고 급 승용차 구매 등에 사용했다. 심지어 두 사람은 빼앗은 돈을 등록금으로 내고 대학 에 다니기도 했다.[뉴시스]

을 낮추고 H&M보다 아시아인의 체형에 맞춰 선보이는 등 제일모직 측의 전략이 제대로 먹 혀들었다는 평가다. 실제로 H&M은 한국 진출 첫해였던 2010 년 매출 373억원을 달성했으며 자라 역시 국 내 첫 진출 1년차에 343억원의 매출을 올렸 다. 지난 2005년 국내에 진출한 유니클로도 3년 뒤인 2008년 매출 725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에잇세컨즈는 연 내 추가로 17개 매장을 오픈하고 올 한해 매 출 목표도 2000억원으로 잡았다.[이데일리]

현대백화점 "짐 싸세요" … 루이비통의 수모 세계 최고수준의 명품으로 꼽히는 루이비통 이 매출부진으로 현대백화점에서 퇴출당했다. 현대백화점은 21일 루이비통이 지난달 31일 계약 종료와 함께 현대백화점 부산점 1층 매장 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루이비통 매장에는 명 품 시계 브랜드인 오메가가 입점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와 관련 "1층 명품 매장 중 루이비통 매장이 단위 면적당 매출이 가장 적어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 다.[Chosu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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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국민들은 '짠돌이'로 살았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소득은 늘었지 만 지갑을 닫고 소비를 하지 않는 짠돌이 생 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2년 가계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2인 이상 가 구의 월평균 소득은 407만 7천원으로 지난 2011년 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신규 취업자가 43만 7천명이나 늘어 나면서 근로소득이 지난 2011년 보다 7.7%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 됐다. 그러나 물 가상승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3.8% 증가하 는데 그쳤다. 이에 반해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구당 월평 균 소비 지출액은 245만 7천원으로 지난 2011 년 보다 2.7% 증가했다. 지난해 가계 소비지출은 월세와 연료비 증 가 탓에 주거비가 5.5% 늘어나고 통신료까지 6.6%나 폭등했지만 교육비가 정부의 무상보 육 확대와 대학 등록금 인하 등에 힘입어 2.1% 감소하면서 그나마 소비지출 증가폭을 줄였 던 것이 다행이다. 우리나라 2인 이상 가구는 교육비로 한달 평균 28만 9천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주거비 는 25만 6천원, 보건의료비 15만 9천원, 통신 비는 15만 2천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지난해 우리나라의 ‘비소비 지출

액’은 가구당 월평균 75만 9천원으로 지난 2011년 보다 5.1% 증가했다. 이는 경상조세 가 9.7%, 연금 8.4%, 사회보험 7.7% 등이 증 가했기 때문이다. 결국, 지난해 우리나라 2인 이상 가구는 한달 평균 407만 7천원을 벌어들이고, 321 만 6천원을 지출해 86만원의 가계수지 흑자 를 기록했다. 이것은 소득대비 가계수지 흑자율이 21%에 달한 것으로 지난 2010년 18.5%, 지난 2011년 18.9%와 비교해 우리나라의 가계수지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세계경기 침체의 여파로 아예 지갑 을 닫고 소비지출을 줄인 것이 가장 큰 요인 이 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소비지출이 줄면서 국내 경기가 다소 위축됐지만, IMF와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국민들의 가계경제는 오 히려 탄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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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MB 퇴임후 140억원 소송 걸 것" BBK사건의 김경준씨가 3월초 이명박 대 통령과 다스를 상대로 부당이득 청구소송 을 제기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김경준씨의 자서전을 출간 한 이병원 비비케이북스 대표는 김씨가 이 명박 대통령 퇴임 후인 2월말에서 3월초 " 스위스 비밀계좌에서 다스로 보낸 140억 원에 대한 부당이득 청구소송을 낼 계획" 이라고 21일 밝혔다. 또 BBK사건과 관련해 2008년에 받은 형사 소송 판결에 대해서도 재심을 청구 할 예정이다. 김씨는 옵셔널벤처스 회사 상대로 진행 중인 민사소송 재판이 미국연방법원에서 시작되는 4월로 시기를 잡고 재심을 청구 한다는 계획이다. 이씨는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던 김씨가 변호사 없이 직접 재판을 준비하는 등 진 실을 규명하고자 절치부심하고 있다"며 "

국정원 '댓글녀' 내부고발자… 결국 '파면' 국가정보원 여직원의 선거개입 의혹 관련 내용을 민주당에 제보한 국정원 현직 직원 이 최근 파면된 것으로 확인됐다. CBS 취재결과,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 관련 내용을 전직 직원 A씨에게 제보한 B 씨가 최근 징계위원회 결과 파면 조치된 것 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은 B씨에게 협조한 직 원 2명에 대해서도 징계조치했다. 국정원은 B씨에 대해 비밀 누설 금지와 전직 직원 접촉 금지라는 국정원 직원법 위반을 적용, 최고수위의 징계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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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문제가 된 여직원 김모씨의 대선 개입 의혹을 퇴직한 직원 A씨에게 전달했 고 A씨가 이를 민주당에 제보한 것으로 국 정원 감찰조사에서 드러났다. 국정원이 국정원 직원법을 적용해 내부 제보자를 강력 처벌하자 국정원 일각에서 는 선거개입 의혹을 사게 돼 국정원의 명 예와 신뢰를 실추시킨 것이 문제지 이를 바 로잡기 위해 외부에 알린 데 대해 너무 가 혹한 처벌을 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노컷뉴스]

이 대통령 퇴임 후인 3월부터 본격적으로 소 송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BBK 기획입국설 수사에서 회유, 협박, 협상을 한 BBK수사검사들에 대해 대검찰청 감찰에 제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대법원은 옵셔널캐피털 주주들이 김경준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주주에게 일부승소 판 결했던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 로 돌려보냈다. 당시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김 씨의 횡령, 주가조작, 부실공시 등의 행위와 주 가하락으로 인한 소액주주들의 손해와의 인 과관계를 어느 시점부터 인정할 수 있는지 등 을 구체적으로 따져본 뒤 손해액을 산정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지난 7일에는 천안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씨 가 교도소장을 상대로 낸 행정처분 취소 소 송에서 이겼다. 대전지법 제1행정부(김미리 부장판사)는 "접 견 상대방 등을 불문하고 원고의 접견에 교도 관이 참여하고 접견내용을 청취·기록·녹음·녹 화토록 한 것은 접견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약 하는 조치로써 위법하다"고 판결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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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키 논쟁… 169cm인가 151cm인가 유관순 열사 의 실제 키는 169㎝일까 151 ㎝일까? 3·1절 을 앞두고 유관 순 열사의 키를 둘러싼 논쟁이 학계에서 벌어 지고 있다. 1919년 당시 16세였던 유관순 열사의 키는 5척 6촌 (169.68cm)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유 열 사가 3·1운동 직후 수감된 서대문 형무소 수형기록표에 근거한 것이다. 반면 지난 해 11월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충청지역 독립운동가학술대회에서 유 열사의 키는 수형기록표상 기록된 5척 6촌(169.68cm) 이 아니라 5척 0촌(151.5cm)이라는 주장 이 제기됐다. 새로운 주장에 따르면 수형기록표를 작 성한 일본인 간수의 ‘0’을 ‘6’처럼 쓴 독특한 필체 때문에 기존 학계에서 유 열사의 키를 잘못 계산했다는 것으로, 유 열사의 키를 5 척0촌으로 보는 것이 1930년대 조선인 여 자 평균키 150.26cm에더 더 들어맞는다. 반면 천안향토사연구가 임명순씨는 유 열사 수형기록표의 ‘6촌(寸)’을 ‘0촌(寸)’으 로 보아야 할 명확한 근거가 없다고 주장 했다고 연합뉴스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씨는 1992년 국사편찬 위원회가 발간한 한민족독립운동사자료집 별집 1~9권에 수록된 서대문형무소 수감 독립운동가 6천명의 수형기록표는 모두 키 를 ‘척(尺)촌(寸)분(分)’으로 표기했다며 이

가운데 ‘0’자 표기 수형기록표 33개, ‘6’자 표기 수형기록표 14개, ‘5척(尺) 6촌(寸) 0 분(分)’으로 표기된 수형기록표 10개를 찾 아 비교했다. 그 결과 ‘0’자와 ‘6’자의 표기 는 확연하게 달랐다고 밝혔다. 임씨는 또 유 열사의 오빠 유우석 (1899~1968)과 남동생 유인석(1904~1977) 의 사진을 통해 이들 형제 모두 장신임을 볼 때 유 열사도 키가 컸을 것이라는 추정 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제 과거 국내 주요 신문에 유 열사 가 족사진에서 유우석과 유인석은 60~70대 의 나이에도 주변 인물보다 키가 월등하 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임씨는 이 같은 근거를 통해 “유 열사 수 형기록표의 ‘6촌(寸)’ 글자를 ‘0촌(寸)’으로 보아야 하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며 “유 열 사의 키는 분명히 ‘5척 6촌 0분’인 169.68 ㎝”라고 주장했다. 임씨는 26일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 사연구소가 주최하는 월례연구발표회에 서 ‘유관순 열사 신장(身長)에 대한 재검 토’란 주제발표에서 이런 내용을 밝힐 예 정이다.[경향신문]

이화학당 재학 시절 찍은 사진. 유 열사의 키가 또래들 보다는 약간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국생활

최일구 이어 오상진까지… MBC간판 줄줄 사표 왜? 최일구 앵커에 이어 오상진 아나운서까지, MBC 의 얼굴들이 연이어 회사를 떠난다. 지난 8일 최일구 앵커가 28년간 몸담았던 MBC 를 떠났다. 최 앵커는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 기자를 거쳐 2003년 MBC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로 발탁된 뒤 촌철살인 앵커멘트와 클로징으로 인기와 화제의 중심에 섰던 MBC의 간판. 최 앵커는 사직과 관련 이렇다 할 공식 언급을 전혀 남기지 않았고, 오 아나운서는 "이 모든 상 황이 개인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 생각하며, 개인 적인 고민과 판단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MBC의 간판 앵커, 아나운서로 활약해 온 두 사람이 보름 간격으로 회사를 떠난 것은 지

난해 파업 이후 MBC 상황을 떼어놓고는 생각 할 수 없다는 게 방송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2006년 공채 24기 아나운서로 MBC에 입 사한 뒤 각종 프로그램을 누비며 사랑받아 왔던 오 아나운서는 지난해 파업에 적극 참 여했다. 1985년 입사한 중견으로 당시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던 최일구 앵커 역시 지 난해 2월 보직을 사퇴하고 파업에 참가했다. 해고 동료를 위해 1인 시위에 나서는 등 노조 활동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파업이 끝난 지난해 7월 이후에도 시청자와 만나지 못했다. 최 앵커는 교육 발령을 받아 회사 밖을 떠돌았고, 오상진 아나운서 역시 그와 다르지 않았다.[스타뉴스]

삼성 이건희, 朴 대통령 취임식 불참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 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지만 대 표주자인 이건희 삼성 회장은 해외체류를 이유로 불참했다. 5년 전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에는 이 회장을 비롯핸 4대 그룹 총수들이 거의 다 참 석한 것과 대비됐다. 특히 박 대통령은 25일 취임 일성으로 경제민주 화를 거듭 강조한 터여서 앞으로 재벌 총수들의 행보와 맞물려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 내외 귀빈과 일반국민 7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제18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이 자리에 정몽구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그 룹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재계 서열 2위인 현대차그룹 정 회장은 오 전에 잡힌 계열사 사장들과의 수출전략회의 를 서면으로 대체하고 취임식에 직접 참석했 다. 구 회장도 취임식에 참석해 새 정부 출범 에 박수를 보냈다. 반면 SK그룹에서는 지난 1월말 1심 재판에서 법정구속된 최태원 SK 회장을 대신해 김창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건강 문제로 구속집행 정지 상태인 김승연 한화그 룹 회장도 취임식에 참석치 못했다. 특히 이건희 삼성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 장은 해외체류를 이유로 불참했다. 이 회장은 앞서 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12월26일 전경련 회장단과의 면담 때 도 해외일정을 이유로 불참해 눈길을 끌었다.[ 경향신문]


THE U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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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자영업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 벌인다 일본 시마네현의 ‘ 다케시마(독도의 일 본식 명칭)의 날’ 행 사 개최에 반발해 국 내 자영업자들이 일 본 제품 불매운동에 나선다. 아사히 맥주와 유 니클로를 수입판매 하는 롯데는 ‘일본 기 업’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탓에 이번 불매운동 ‘불똥’이 자신으로 튀는 것이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회원 600만명을 거 느린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은 80여개 직 능단체와 60여개 소상공인·자영업단체, 시민 단체와 함께 3월 1일부터 일본 제품을 일절 취 급하지 않기로 했다. 독도를 침탈하려는 일본 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서다. 불매운동에는 직능경제인총연합회, 유권자

시민행동, 한국시민 사회연합 공정거래 감시본부, 한국외식 업중앙회, 한국사회 체육진흥회, 한국휴 게음식업중앙회 등 이 참여한다. 반일 불매운동은 일부 시 민단체 주도로 이뤄 진 적이 있으나 이처 럼 대규모로 하는 것은 건국 이래 처음이다. 불매 대상은 ‘마일드세븐’과 ‘아사히맥주’ ‘ 니콘’, ‘유니클로’, ‘도요타’, ‘렉서스’, ‘소니’, ‘혼 다’ 등이다. 이번 불매운동의 파장은 매우 클 것으로 전 망된다. 해당 단체들이 음식점과 주점, 슈퍼마 켓, 유통점 등을 운영하며 일본 제품을 파는 자영업자이기 때문이다. 이들 단체 소속의 자 영업자는 국내에 유통되는 일본 제품의 80% 가량을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세계일보]

[3면에 이어] 그는 주변의 의견을 듣지만 결정은 혼자, 확 신이 들 때가 돼서야 한다. "한명씩 돌아가며 의견을 충분히 듣습니다. 그리고 측근 한명이 박 당선인을 거듭니다. 그 러면 박 당선인은 '이렇게 하시죠'라고 자신이 원래 생각한 결론을 말합니다." 지난해 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박 대통령을 지켜본 한 여권인사의 전언이다. 박 대통령은 인수위 기간은 물론 수시로 여당 내 주요 인 사 수백명을 만났지만 덕담 아니면 일방적인 대화로 끝났다는 증언이 많다. 상대방이 불통 으로 느끼는 이유다.

박 대통령은 남에게 맡기면 안심하지 못하 는 성격이다. 연설문 하나, 공약의 예산 하나 하나도 스스로 챙긴다. 현장에서 들은 주민 들의 이야기를 수첩에 적어뒀다가 참모진에 게 해결방안을 지시하고 반드시 확인한다. 말한 것조차 잊어버리는 많은 정치인에 비해 강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세부 내용에 집착하고 위임하지 못 하는 성향은 국정을 이끌어가는 대통령으로 서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회의석상에 서 "내가 약속했으니 여러분은 지켜야 한다"거 나 "현장에서 봤다"면서 다른 의견을 주저하게 만드는 일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한국일보]

1037호

유시민 사퇴가 더 놀라운 이유 "진보정치의 봄을 만들어내겠다."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가 지난 5일 열린 당 현판식에서 밝힌 포부다. 당시 그 는 "그 동안 어둡고 추웠던 겨울을 뒤로하 고 진보의 봄을 만들어내는 전령사로서 진 보정당 본연의 역할을 다 하고자 한다"고 말 했다. 하지만 노 대표의 희망은 불과 열흘도 채 지나지 않아 산산이 부서졌다. 대법원은 지난 14일 옛 국가안전기획부의 도청 녹취록을 인용해 '떡값 검사'의 실명을 공개한 혐의로 기소된 노 대표에게 징역 4 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 의 형을 받으면 의원직을 잃게 됨에 따라 진보정당의 가장 유력한 정치인이었던 노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했다. 노 대표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 에는 진보정의당 소속 유시민 전 보건복지 부 장관이 갑작스럽게 정계 은퇴를 선언했 다. 유 전 장관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 어 떠난다'며 정계 은퇴의 짧은 글을 남겼다.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까지 밝히지 않았다. 오는 4월 24일 예정된 재보궐선거에서 유 전 장관이 노 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 병에 출마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던 터라 지지자들의 충격은 더 컸다. 노원 병 은 안철수 전 대선 후보 측이 출마할 것이 란 관측이 나오는 등 야권 재편 과정에 핵 심 지역으로 급부상한 곳이다. 일각에서는 '통합진보당이 노원 병에 이정 희 전 대표를 내세워 진보 진영의 진검승 부를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자 유 전 장관이 이에 염증을 느껴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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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에 봄은 오지 않았다"

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통합진보당 비례 대표 경선 부정 사태 당시 사건의 한가운 데 있었던 만큼 이 전 대표와의 경쟁구도는 유 전 장관에게는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했 을 것으로 보인다. 노원 병에 출마할 강력 한 진보 정치인이 사라짐에 따라 전문가들 은 유 전 장관을 대체할 깜짝 카드를 내놓 지 않는 이상 향후 야권이 권력 재편에 상 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진보의 악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 안 강행 처리를 막을 목적으로 국회 본회의 장에 최루탄을 터뜨렸던 김선동 통합진보 당 의원마저 실형을 선고받아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24부 는 19일 김 의원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같은 당 김미희 의원(성남 중원)도 지난 해 12월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25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 의원은 4·11 총선 당 시 공직선거법상 재산축소 신고에 의한 허 위사실 공표, 타 후보 선거운동원 매수 및 선거 당일 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여기에 오병윤 원내대표(광주 서구), 이석 기 의원(비례대표)도 각각 재판이 진행 중 이어서 당선무효형은 더 늘어날 수 있다. 노 대표의 의원직 상실과 유 전 장관의 정계은퇴 선언에 이어 김 의원까지 징역을 선고 받자 야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다. 야권의 상징적인 인물들이 도미 노처럼 한 순간에 무너지면서 진보정치가 봄의 기운은 느껴보지도 못한 채 다시 찬 겨울로 되돌아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봇 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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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집안의 총을 함부로 뽑지 않는다 스위스 성인 남성은 법에 의해 다양한 무기 를 보유할 수 있다. 국토의 75%가 산악 지형 이라 전쟁 등 유사시에 신속히 무장할 수 있 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스위스 는 세계적으로 총기보유율이 가장 높은 나라 에 속한다. 그렇지만 총기 관련 범죄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을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민병대 수는 약 3 분의 1로 줄었지만 최근까지 대부분의 민병 대원들은 군복무를 마친 뒤에도 그들의 총기 를 소지하곤 했다. 이 때문에 많은 총기들이 가정의 다락방과 찬장 등에 보관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자율적이었던 스위스의 총기규 제는 2000년대 들어 강화하는 추세다. 2006 년 스위스의 유명 스키 선수인 코린느 레이 벨 레가 그녀의 오빠와 함 께 총기로 살해당했다. 범인은 그의 별거 중인 남편으로 옛 민병대 소 총으로 남매를 쏜 후 자살했다. 이 사건 이 후 군용 화기와 관련 한 총기법이 엄격해졌 스위스의 소총 사격대회인 크나벤슈센에 매년 4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사격은 스 다. 2007년 스위스 연 위스의 국민 스포츠로 스포츠사격협회에서 약 17만5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방의회는 새로운 총기 제네바를 기반으로 한 총기규제단체 스몰 암 규제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스위스 남성은 스(Small Arms)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선 여전히 군복무를 마친 뒤에 그가 군복무 시 시민 100명당 약 89정의 총기가 보급되어 있 절 사용했던 화기를 살 수 있지만, 반드시 무 다. 스위스는 총기보유율에서 세계 3위로 약 기를 소지하는 정당한 이유를 밝히고 주 경찰 800만명의 인구가 340만정의 총기를 소유하 의 총기 구매 허가를 받아야 한다. 고 있다. 스위스에서는 2012년에만 사격·사 스위스는 총기 구매시 신원조회를 철저히 해 냥·수집을 목적으로 2만6000정의 총기가 합 서 범죄경력이 있거나 중독 혹은 정신질환이 법적으로 팔렸다. 그렇지만 스위스에서 총기 있다면 총기허가증을 발급받을 수 없다. 또한 의 대부분은 미국과 달리 군용 화기이다. 스 기관총과 자동화기, 소음기는 금지되어 있다. 위스에선 18세에서 34세 사이의 모든 건강한 총기를 공공장소에서 지니고 있으려면 특별 남성은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해야 한다. 스위 허가가 필요한데 이는 거의 이론 및 실습 시험 스는 정규 직업군인이 3700명뿐이고, 민병대 에 합격한 보안 관련 종사자에게만 허용된다. 가 국방을 담당한다. 20년 전 스위스 민병대 총기 소유는 미국에선 자기방어의 수단이지 는 약 60만명 규모였다. 이들은 제대 후에 그 만 스위스에선 국가안보의 관점에서 받아들여 들이 집에서 보관할 공격용 소총 또는 권총 졌다. 스위스의 전통주의자들에게 가정의 총

영국생활

인도서 또 성폭행 살해… 세자매 우물에 버려져 올해 6살, 8살, 11살이 된 세 자매가 학교 가 19일 이 사건을 미온적으로 처리한 현 를 마치고 집으로 향한 것은 14일 오후였 지 경찰서장의 직무를 정지했다고 보도했 다. 집으로 돌아왔지만 엄마는 없었다. 자 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의 분노는 쉽게 사 매는 엄마를 찾으려 했는지 밖으로 나갔고, 그라들지 않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경찰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서 주변으로 몰려가 시위를 지속하고 있고, 이틀 뒤인 16일 아이들은 집에서 3㎞ 정 일부는 반다라와 주변 도시를 잇는 고속도 도 떨어진 우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 로를 봉쇄하는 중이다. 영국 <비비시>(BBC) 이들의 주검 주변에서 책가방과 신발 등이 방송도 "지난해 12월 뉴델리 여대생 성폭행 함께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애초 이 사건 사건 이후 재발한 흉악 범죄에 분노한 마 을 '사고사'로 처리했지만 분노한 주민들이 을 사람들이 항의 시위를 멈추지 않고 있 잠자코 있지 않았다. 인도의 <인디아 타임 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스>는 20일 "경찰이 이 사건에 대해 제대로 인도는 지난 뉴델리 사건 이후 성범죄의 수사를 시작한 것은 성난 주민들이 도로를 최고형을 사형으로 높이고, 아동 성폭행의 막고 경찰서 앞에 경우 최저형을 20 몰려가 시위를 벌 년으로 정하는 등 인 뒤"라고 보도했 처벌 조항을 대폭 다. 부검 조사 결 강화했지만 성범죄 과, 아이들은 숨 는 쉽게 근절되지 지기 전에 성폭행 않고 있다. 프랑스 을 당했으며 살해 <아에프페>(AFP) 된 뒤 우물에 버 통신은 "경찰이 현 려졌다는 사실이 재 관련자 4명을 확인됐다. 불러 조사를 진행 <힌두스탄 타임 인도 시민들이 29일 뉴델리 도심에 모여 집단 성폭행과 구타를 중"이라고 밝혔다.[ 스>는 인도 정부 당한 23살 여대생의 죽음을 애도하며 촛불을 들고 있다. 한겨레]

은 두 번의 세계대전을 비켜가게 만든 독립적 이고 요새화한 스위스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스위스의 총기 로비 단체 ‘프로 텔’의 헤르만 슈테르 부회장은 “국가와 시민 사이의 신뢰의 문제이다. 시민은 단지 한 명의 시민이 아니라 한 명의 군인이다”라고 답했다. 마틴 킬라스 취리히대학 범죄학과 교수는 스 위스를 예로 들면서 좀 더 많은 총기 소유가

폭력을 억제하거나 중단시킬 수 있다는 미국 총기규제론자들에 대한 분노를 숨기지 않았 다. 그는 “미국 전미총기협회가 스위스를 예 로 드는 것에 놀랐다”며 “집에 총기가 있지만 평화적 목적으로 보관되어 있고 길거리로 총 기를 들고 가는 것은 불법이다. 거리에서 자 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총을 쏘는 것은 스위 스의 문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주간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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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없는 애플' 추락 계속… "쿨하지 않다"

"묘하다(Weird)." 애플의 이사회 의장인 아서 레빈슨(사진)은 '잡스 없는 애플'의 운영에 대해 이렇게 묘사 했다.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 은 "세계에서 제일 쿨한 회사라는 지위를 잃 기 시작했다"고도 했다. 스티브 잡스 전(前) 애플 최고경영자(CEO) 가 세상을 뜬 지 1년 3개월여. 애플이 '날개 잃 은 새'처럼 여러 방면에서 추락세를 보이고 있 다. 주가는 최근 6개월 새 30% 넘게 떨어졌고, 중국에 있는 애플의 최대 제조 납품사인 폭스 콘이 2009년 이래 처음으로 추가 채용을 중 단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중국, 대기오염 막으려 바비큐 금지 추진 '논란' 중국 정부가 대기오염을 막으려고 야외 바비 큐 금지를 추진해 비난을 받고 있다. 홍콩 언론 등은 중국 환경보호부가 지난 18 일 환경공기미세먼지 오염방지기술정책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22일 보도했다. 초안에는 조리용 기름 사용과 야외 바비큐, 향 피우기 등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엄격 하게 통제하기 위해 야외 바비큐 금지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초안이 실행된다면 식당과 각 가정에서는 식 사 준비 시 발생하는 연기를 줄여야 하며 전 통 축제에서 폭죽을 쏘거나 분향하는 행위, 심지어 절에서 초를 켜는 행위도 규제 대상 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네티즌들은 "우리 집은 아 직도 장작을 때서 요리를 하는데 요리도 금지 할 거냐", "효과적인 대기오염 방법으로 어떻 게 바비큐 금지를 생각해냈는지 모르겠다", "이 런 대책 말고 다른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 다.[아주경제]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20일(현지시각) 아 서 레빈슨 애플 이사회 의장이 지난 19일 미 국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학생들을 만나 애플 경영 상황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 레빈 슨 의장은 2000년 애플 이사회에 합류, 잡스가 퇴임한 후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나는 아직도 이사회 회 의실로 들어설 때마다 스티브 (잡스)를 그리 워한다"고 했다. 애플의 작년 4분기 실적에 대 해선 "놀랄만한 성과"라며 만족을 표했지만, 잡스의 빈 자리에 대한 허전함은 지우지 못했 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애플의 공동창업자이면서도 잡스 생전에 비 판을 주저하지 않았던 스티브 워즈니악은 더 호된 평가를 했다. 워즈니악은 20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 서 "애플은 여전히 신제품에 대한 좋은 표준 을 세우고 있다"면서도 "세계 기술 산업계에 서 가장 멋진(coolest) 회사란 지위는 잃기 시 작했다"고 했다. 이어 "애플은 이제 아마존이나 구글 기기에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없을 것이다, 이들 회사도 각기 좋은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이 라면서 "애플이 아이튠즈를 안드로이드·윈도 폰 사용자에게 개방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 했다. 워즈니악은 작년 10월 애플을 "거만하다 (arrogant)"고 지적했고, 11월에는 "애플이 기 계적으로 새 아이폰을 내놓고 있으며, 좀 뒤처 지는 것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실제 애플의 운영 상황도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플의 최대 부품 납품사인 폭스콘이 중국 전역 공장에서 추가 채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폭스콘은 중국 민간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 을 차지하는 고용주다. FT는 "폭스콘이 채용을 중단한 것은 2009 년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 며 "아이폰 5 등 애플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 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폭 스콘은 2009년 8만명이던 근로자 수를 작년 까지 120만명으로 늘린 바 있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인 애플의 주가도 추 락하고 있다. 작년 9월 주당 705.07달러로 사 상 최고점을 찍었던 애플의 주가는 지난 20 일 뉴욕 증시에서 주당 448.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6개월 새 주가가 36%가량 내린 셈이 다.[ChosunBiz]

소치 올림픽 제대로 치러질까? 부패 만연해 공사비 급등 러시아의 소 치 동계올림 픽이 당초 예 상과는 달리 ' 악몽'이 될 것 같다는 분석 이 나오고 있 어 우려를 자 아내고 있다.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19일(현지 시간) 소치 올림픽이 부정부패 등으로 공사 비가 예상보다 무려 4배나 올라 가장 비싸게 치러지는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종전 최고 기록은 1998 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으로 175억달러 가 소요됐다. 소치 올림픽은 이보다 3배나 비싼 525억 달러가 투입될 전망이다. 지난 해 영국 런던 올림픽의 예산은 130억 달러 에 불과했다.

신문은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통령이 이에 격분해 올림픽준비위원회의 고위간부를 파면조치하라는 지시가 이해가 된다고 전했다. 공사비가 크게 오른 것은 내부의 부패 때 문으로 분석된다. 공사계약과 관련해 뇌물이 오가는 등 부정이 만연한 탓이다. 러시아의 부패지수는 지난해 조사대상 176 개국 가운데 거의 바닥권인 133위에 올랐다. 영국의 BBC방송은 최근 러시아가 소치 를 선택한 것이 화를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흑해에 인접한 소치는 리조트 타운이다. 인 프라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올림 픽과 같은 대규모 스포츠행사를 유치하기에 입지조건이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올림픽이 악몽이 된 것은 소치 뿐이 아니 다. 지난 1976년 올림픽을 유치한 캐나다의 몬트리얼도 빚을 갚는데 무려 30년이나 걸 렸다.[유코피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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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 퍼갑부' 되려면 이 학교 나와라 세계에서 억만불이 넘는 재산을 가진 ‘수 퍼 리치’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어디일 까? 미국의 하버드대학이다. 그 뒤를 스탠포 드대(27명), 뉴욕대(17명), 매사추세츠공과대 (MIT·15명) 등이 이었다. 미국 대학들이 1~9 위 상위권을 독식한 가운데, 영국 케임브리지 대 출신 억만장자가 11명으로 10위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각) CNBC가 글로벌 부자 연구 소인 웰스엑스(Wealth-X) 자료를 토대로 보 도한 내용이다. 현재 살아있는 자산 10억달러 (약 1조844억원) 이상의 ‘수퍼 리치’ 배출 순 위에서 하버드대는 52명을 기록해 전 세계에 서 1위를 차지했다. 그것도 압도적인 1위다. 2 위를 기록한 펜실베이니아대(28명)의 2배가 넘는다. 하버드 출신 52명의 재산을 합치면 모두 2050억달러에 달한다. 펜실베이니아대 출신 억만장자들 자산 총합은 1120억달러다. 하버드의 부자 배출 성적이 놀라운 것은 발 표된 52명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MS) 회장이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CEO) 같은 하버드 중퇴자들은 빼고 도 그렇다는 사실이다. 게이츠와 저커버그 두 사람 재산만 합쳐도 450억달러다. 하버드를 비롯한 미국 명문 사립대에는 부

자들 자녀들이 입학하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가능하다. 실제로 하버드대 졸업생 집안의 자 녀는 입학 추천 과정에서 유리한 점도 있고 재학생 대부분이 부유층에 속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웰스엑스는 “하버드 억만장자 졸업생 가운데 74%가 자수성가형”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하버드 출신 갑부들의 힘은 타고난 집 안이라기 보다 학교를 통해 맺어진 방대한 각계 졸업생 들 인맥에서 나온다는 얘기 다. 데이비드 프리드먼 대표 는 “이 통계가 보여주는 것 은 결국 네트워크의 힘”이라 고 설명했다. 여러 사업 분 야에 뻗어 있는 하버드 졸 업생의 네트워크 덕분에 졸 업생의 활동에 엄청난 도움 이 된다는 것. 프리드먼은 “하버드의 성공은 ‘ 무엇을 아느냐가 아니라 누구를 아느냐가 중 요하다’는 명제를 실증해 준 것”이라고 했다. ABC뉴스는 집계 대상 억만장자를 자산 3 억달러(약 3253억원) 이상으로 늘렸을 때에 도 하버드가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 했다. 하버드 출신의 자산 3억달러 이상 억만 장자 수는 2964명이었고, 이들이 보유한 총 자산은 6220억달러로 집계됐다. 2위는 1502 명의 억만장자를 졸업시킨 펜실베이니아가 차지했고, 그 뒤를 스탠포드와 콜롬비아, 뉴 욕대가 이었다. 한편 스스로 부를 일궈낸 자수성가형 억만 장자 비율이 제일 높은 학교는 아이비리그가 아닌 버지니아 대학교였다고 CNBC는 전했 다. 전체 449명의 억만장자(자산 3억달러 이 상)를 배출한 버지니아 대학 졸업생 가운데

영국생활

日 '비빔바' 美 'B' 세계비빔밥시장 뺏아간다 외식업에 대한 정책 논의가 규제 일변도 로 흐르고 있는 사이에 해외에서 '한국의 비빔밥 종주국' 위상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 본·미국 외식업계 대표 체인업체는 물론이고 유 명 셰프(요리사)까지 비 빔밥 사업에 속속 뛰어 들고 있다. 실제로 미국 뉴욕의 명 소로 자리 잡은 일본계 음식점 '노부'는 지난해부 터 자사 메뉴에 비빔밥과 불고기를 추가해 호평을 받자 올해부턴 25 개국에 구축한 자사 레스토랑 체인망으로 대거 확대할 태세다. 1994년 뉴욕에 1호 레 스토랑을 오픈한 노부는 무서운 속도로 5 개 대륙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비빔바'라는 상호로 비 빔밥 사업을 체인화한 기업이 등장한 데다 대표적인 선술집 '아마타로'와 패밀리 레스 토랑 '로열 호스트' 등도 비빔밥을 정식 메 뉴로 채택하고 있다.

79%가 스스로 부를 쌓았다는 설 명이 따랐다. 또 억만장자 졸업생 가운데 여성 비율이 제일 높은 대학은 17%를 기 록한 호주 멜버른의 모내시 대학교 였다. 미국 대학 중에는 노스웨스턴, 브라운 대학 출신의 억만장자 중 여 성 비율이 각각 15%, 14%로 상위권 을 차지했다.[ChosunBiz]

최근에는 미국 레스토랑 업계의 저명 셰 프가 비빕밥 매장 'B'를 만들고 체인 사업 에 뛰어들어 미국 시장 진출에 공을 들여 온 국내 외식업계를 잔뜩 긴장시키고 있다. 해당 셰프가 운영하는 체인 레스토랑은 '미슐 랭 가이드'로부터 '최상위 등급'으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외식업계는 김치, 불고기 등이 마치 일 본 음식인 것처럼 호도되 는 '착시 현상'이 비빕밥을 둘러싸고도 재연될까봐 극히 우려하고 있다. 이미 일본 대표 구이전문점 체인업체인 ' 규가쿠'는 불고기를 '일본식 바비큐'로 호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데다 중국까지 진 출하고 있다. 처음 미국 진출 때만 해도 '한국식 바비 큐'라는 타이틀을 내걸었으나 최근 들어 떼 어 버렸으며 중국에는 아예 '일본식 바비큐' 라는 간판을 내걸었다.[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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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에 중독된 아프간 ‘바륨, 크롬, 석탄, 구리, 철광석, 납, 아연, 유 황, 운모….’ 아프가니스탄 광업부가 밝힌 자 국 내 1400여 광산에 매장된 광물자원 목록 이다. ‘금, 에메랄드, 청금석, 적석류석, 루비’ 등 귀금속도 풍부하다. 여기에 천연가스와 원 유까지 매장돼 있다. 아프간의 개발되지 않은 광물자원 가치는 약 3조달러에 이른단다. 아 프간은 지구촌에서 손꼽히는 자원 부국이다.

뇌물 수수 집단, 검사·판사 ‘약 290억달러.’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집 계한 아프간의 2011년 말 현재 국내총생산 (GDP) 규모다. 1인당 GDP는 약 1천달러에 그 친다. 1979년 옛 소련의 침공을 시작으로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전쟁이 그치지 않는 아프간 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다. 지난 2월8일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가 현지 주민 7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뼈대로 한 34쪽 분량의 보고서를 내 놨다. 국제사회의 막대한 원조 노력에도 아프 간 경제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원인을 UNODC는 ‘만연한 부패’에서 찾았다. 보고서 내용을 보면 2012년 한 해 아프간에서 오간 뇌물의 총액은 약 39억달러, 아프간 정부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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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교수들 "수업 중에 노트북 사용하지마!" 둬들인 세금의 약 2배에 이른다.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아프간 국민 2명 가 운데 1명이 뇌물을 줬다. 뇌물을 가장 많이 받 아 챙긴 집단은 검사와 판사로, 각각 1회 평균 300달러를 넘어섰다. 지방정부와 관세청 소 속 공무원도 한 차례 평균 200달러씩을 챙겼 다. 그 뒤를 등기소·경찰서·세무소 등 민생과 직결된 부서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이었다. 2009년에도 비슷한 조사가 실시된 바 있다. 당시 아프간 국민 1인당으로 환산한 연평균 뇌물 제공 액수는 104달러였다. 이번 조사에 선 이보다 39% 늘어난 156달러로 집계됐다. UNODC는 “앞선 2009년 조사에 견줘, 교사 집단과 의사·간호사 집단에 대한 뇌물 제공 사례가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온 사회가 뇌 물로 흥청이고 있다는 얘기다. 아프간에 만연한 게 하나 더 있다. ‘고문’이 다. 유엔 등의 지적에 따라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의 지시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는 지 난 2월10일 아프간 치안 당국이 관할하는 구 금시설에 갇힌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2 주 동안 실시한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놨다. 아 랍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인터넷판에서 아 프간 정부의 발표 내용을 따 “조사 대상 2명 가운데 1명꼴로 가혹행위와 고 문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증언 했다”고 전했다. 앞서 유엔도 지난 1월 비슷한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다. 아프간 전역에서 수감자 635명 을 인터뷰했더니, 이 가운데 미 아프가니스탄 잘랄라바드 베수드에서 아이 들이 버려진 소련제 탱크의 포신 위에 올라 가 놀고 있다.[AP/뉴시스]

강의 중 학생들의 노트북 컴퓨터 사용 을 금지하는 하버드대 교수들이 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하버드대 학보인 '더 하버 드 크림슨'에 따르면 교수들은 학생들이 인터넷 검색을 하거 나 강의 내용을 받아치기에 급급해 수업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면서 노트북 사용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브라운대 소속 방문교수로 역사 수업을 맡은 새뮤얼 지 프 교수는 "학생들이 노트북 을 갖고 다니면서 (수업 중) 인터넷을 한다는 것은 공공 연한 비밀이다"라고 말했다. 앨리슨 시몬 교수는 "점점 많은 교수들이 강의 중 노트북 사용 문제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몬 교수는 노트북 사용에 장점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도, 옆 학생에게 타이핑 소리로 피해를 줄 수 있고 인터넷 서핑으로 산만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철학과 수업에서 노트 북 사용을 금지했다고 설명했다. 설명을 그 대로 받아치느라 수업의 핵심적인 개념들 을 종합할 능력이 없어진다는 것도 교수들

성년자 80명을 포함해 모두 326명이 고문을 당했다고 증언했다는 게다. 유엔은 보고서에 서 “특히 2011년 9월~2012년 10월 아프간 남 서부 칸다하르 지역에서만 수감 도중 ‘실종’된 이가 모두 81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미군은 도대체 무엇을 남겼나? <알자지라>는 “유엔의 보고서가 나온 이후

의 걱정거리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 사용에 익 숙해진 학생들의 생각은 다르다. 샌델 교수 의 강의를 듣던 헨리 리미 톤 군은 강의 속도를 따라 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노 트북으로 필기하기 시작했 다. 그러나 몇 주 후 샌델 교수가 노트북 사용을 금 지시키자 다시 필기도구를 붙잡고 끙끙대야 했다. 리 미톤은 "교수들은 규칙을 만드는 대신 학생들을 변 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 대부분은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디지털 네이티브'다. '더 하버드 크림슨'은 "학교가 온라인 교 육시스템 'EdX'를 시작하면서 디지털 교육 을 받아들이려는 것과 달리 강의실의 전통 적인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끄도 록 요구하고 있다"고 적고 있다. 하버드 인 문자연과학교수부 제프 닐 대변인은 "수업 중 노트북 사용에 대한 공식 입장은 없다" 면서도 "교수들이 자기 재량껏 할 수는 있 다"고 밝혔다.[국민일보]

현지 주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 당국 은 고문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난 일부 아프간 구금시설로는 죄수 이송을 잠정 중단한 상태” 라고 전했다. 2001년 10월7일 시작된 아프간 전쟁은 11년4개월째로 접어들었다. 미군을 포 함해 아프간에 주둔한 외국군은 2014년 말까 지 전면 철수할 예정이다. 무엇을 위해 왔다가, 무엇을 남기고 가는가?[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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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숙인 "거지라도 양심은 있다" 다이아반지 돌려줘

日 성인 레스토랑서 벌어진 기괴한 광경

동냥을 하던 깡통에서 발견한 다이아 반지 를 팔지 않고 주인에게 돌려준 미국의 한 노 숙인에게 '고마움의 뜻'이 담긴 기부금이 전 달될 예정이다. 뉴욕데일리뉴스는 19일 잃어버렸던 결혼반 지를 되찾아준 노숙인에게 성의를 표하고자 했던 부부가 기부사이트에서 일주일새 1600달 러(약 170만원) 가까이를 모금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한 레스토 랑에서 여성 댄서 대 신에 로봇을 사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 일은 최근 일본의 성 인 레스토랑에서 손 님을 위해 춤을 추는 여성 댄서 대신에 여 성 로봇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신주큐 가부키쵸의 이 성인 레스 토랑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2만3,000엔( 약 26만5,000원)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키 커서 불편한 상황들 키가 너무 큰 이 들의 불편함은 이 렇다. 집에서 러닝 머신을 이용하려 면 천장에 구멍 을 내야 하고, 침 대에 눕기도 불 편하다. 또 버스 를 타면 발을 위 로 올려야 하고, 여객기 이코노미 를 이용하는 순 간은 '재앙'에 가 깝다. 때때로 무 릎을 바닥에 붙여 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하지만 사진 을 본 많은 사람 들은 이렇게 말 한다. "불편해도 좋으니 키가 컸 으면 좋겠다". 배 부른 소리를 하 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 에 사는 사라 달링은 지난 8 일 도시에서 구 걸하던 노숙인 의 깡통에 지갑 속 동전 지퍼를 열어 동전을 ' 탈탈' 털어줬다. 몇 시간 전, 결혼반지를 빼 동전 지갑 안에 넣 었다는 사실을 잊은 채 말이다. 반지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기까지는 하 루가 걸렸다. 달링은 주말에 남편과 함께 교외 로 놀러가려고 차를 타는 순간 반지를 잃어버 린 것을 알아챘다. 이에 급히 노숙인이 구걸하 던 장소로 차를 돌렸지만 그는 그곳에 없었다. 다음날 다시 찾아간 장소에서 다행히 노숙 인을 찾을 수 있었다. 달링은 그에게 다가가 " 그제 굉장히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고 백했다. 노숙인은 "반지냐"고 되물었고 "(당신 이) 돌아올 것이라 생각하고 보관하고 있었다" 고 말해 달링을 놀라게 했다. 이에 감동받은 부부는 '기브포워드'라는 기 부사이트에서 노숙인 빌리의 이름으로 개인 모금페이지를 열어 90일간 모금 활동에 들어 갔다. 1000달러를 목표로 5월15일까지 진행 되는 모금의 현재 액수는 이미 160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다이아 반지를 왜 팔 지 않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빌리는 "목사 였던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서 "아직 내 게 (남을 먼저 생각하는) '품성'이 있다는 사 실에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이라고 답했다.

성인 레스토랑에 는 이런 기괴한 여성 로봇이 모두 12개가 있으며 이들은 모두 색깔만 다른 똑같은 옷을 입다. 손님들은 로봇의 무릎에 앉아 스틱으로 조종해 춤 을 출 수 있다. 레스토랑 측은 “술을 먹으면서 비키니를 입 은 로봇과 함께 즐길 수 있다”면서 “다양한 연 령대의 남성과 여성들이 찾는다”라고 말했다. 레스토랑 측은 이 로봇을 설치하는데 1,000 만엔(약 1억1,500만원)가량을 썼다고 밝혔다.

"무거워" 저가항공기에 男승객 몰려 이륙못해 영국 리버풀에서 스위 스 제네바로 향하는 저가 항공사 이지젯(Easyzet) 소속의 에어버스 A319 여객기에 우연히 남자 승객이 몰려 타면서 적 재 중량 한계를 초과, 이 륙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 했다. 다행히 이 여객기 는 이후 승객 4명이 내 리는 덕분에 겨우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온라인 매체 더 로컬에 따르면 스 키 여행을 위해 제네바로 향하는 여행객들 이 주로 탄 이 여객기에는 당시 135명의 남 자 승객이 탑승했지만 여자 승객은 겨우 19 명뿐이었다.

이 여객기는 애초 오 전 7시5분에 출발하려 했으나 중량 초과로 1 시간 30분 동안 이륙 이 지연됐다. 그러자 승객들은 자 발적으로 여객기에서 내릴 사람에게 보상금 을 주려고 돈을 걷기 시작했다. 여기에다 이지젯에서 제공한 100파운드( 약 16만4000여 원)와 합해 개인당 200파 운드와 대체 항공편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 련, 4명의 자원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버밍 햄에서 다른 이지젯 항공편으로 오후에 제 네바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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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만분의 1' 쌍둥이 2쌍 출산한 30대 여성 지난 밸런타인데 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사는 한 부부에게 기적 같 은 일이 일어났다. 일란성 쌍둥이 두 쌍을 한꺼번에 낳 은 것. 자연임신으 로 쌍둥이 두 쌍 이 태어날 확률은 7000만분의 1수준이다. 미국 폭스뉴스, ABC뉴스, 사이언스 월드리 포트 등 외신은 19일 테레사 몬탈보(36)라는 여성이 14일 텍사스 여성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일란성 쌍둥이 두 쌍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임신 31 주 만에 태어난 아 기들은 네 명 모두 아들이다. 아기 아버지 마누 엘(43)은 "홈런을 쳤 다"고 말했다. 그는 " 쌍둥이일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4명이 라는 말을 듣고 깜 짝 놀랐는데, 네 쌍둥이가 아닌 쌍둥이 두 쌍 이라는 말을 듣고 한 번 더 놀랐다"고 말했다. 쌍둥이들은 태어날 당시 체중이 1.33㎏~1.8 ㎏으로, 현재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지만 대 체로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방에서 으깬 감자 핥던 KFC 직원 해고 미국에서 패스트푸드 업체 KFC의 한 직원이 손님용 으깬 감자 한 접 시를 혀로 핥는 듯한 사 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해고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KFC 의 한 여성 직원이 주방 안에서 으깬 감자에 얼 굴을 들이대고 혀로 먹 으려는 사진을 페이스북 에 올렸다가 해고됐다고 전했다. 이에 릭 메이나드 KFC 대변인은 지난 17일 “KFC에서 식품 안전보다 중요한 건 없다”며

“문제를 인식하자마자 즉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비롯해 레스토랑 에서 손님에게 나갈 음식 에 손을 댄 것은 이번이 처 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인 디애나의 한 간이식당에서 는 직원이 부엌에서 손님에 게 나갈 나쵸에 소변을 누 는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 기도 했다. 또 7월에는 클리 블랜드 버거킹의 한 직원이 손님에게 나갈 샐러드 위에 신발을 신은 채로 올라가 문 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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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 급한 정비 기사, 달리면서 타이어 교체(?) 최근 해외 인터넷을 통해 소 개되면서 작은 논란을 낳고 있 는 영상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에 탑승한 이들은 한 쪽 바퀴 두 개로 달리는 스 턴트 운전을 선보인다. 여기 까지는 평범(?)한 수준의 영상이다. 하지만 자동차에 타고 있던 두건을 착용한 한 남

"퇴근시간에 왜 일해" 초과근무 이유로 해고 근면성실 이 직업윤리 였던 시대를 지나 계약준 수가 새로운 직장 행동강 령으로 떠 오르고 있다. 캐나다 언론 온타리오주 미시 소가 소재 중고가 의류점인 '바나나리퍼블 릭'의 한 매장 판매 직원이 시간외근무를 했 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고 전했다. 안드레아 셰들워스는 뛰어난 영업사원으 로 2009년에는 약 90만달러(약 1억원)의 매 출을 올리며 부상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까지 갔다 왔다. 그러나 그는 2010년 6 월, '가르치려 드는 거만한 태도'를 보이고 ' 시간외근무'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 후자의 경우에는 다른 영업 직원들의 판매 분을 앗아갈 수 있다는 것이 징계의 한 원 인이었다. 당시 그가 사측으로부터 받은 마 지막 경고장에는 '휴식 지시를 받았을 때는 휴식을 취할 것, 근무 시간 외의 시간이나

자가 차문을 열면서 상황 을 바뀐다. 바퀴 두 개로 만 달리는 자동차의 문을 연 이 남자는 맨손으로 타 이어를 뺀다. 만세라도 하 는 것처럼 의기양양한 자 세를 취한 남자는 타이어 를 교체한다. 자동차를 멈추지 않고 타이어 를 교체하는 신개념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

성인 남녀들 홀딱벗고 미술관에서…

옷을 입지 않은 관람객들이 18일 오스트리아 빈의 레오폴드 박물관에서 열린 '누드 멘(Nude Men)' 전시 회를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박물관은 이날 정 규 관람 시간이 끝난 뒤 누드 방문객들을 입장시켰 으며, 다음 달 4일까지 이 행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개인적 쇼핑을 할 때에는 매장에 모습을 보이 지 말 것"이라는 조항이 포함됐다. 그는 9월 중순에는 휴식 시간에 10분간 근무 했다는 등의 이유로 유급 직무정지 처분을 받 기도 했다. 결국 같은 달에 서면 경고를 위반 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생 . 활 / 건 .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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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염수로 코 헹구면 감기 달아나 식염수로 코를 헹 구면 감기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 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번에 실험 을 통해 입증됐다. 체코 중동부 브르노에 위치한 브르노 의 과대학 부속병원 자나 스쿠파, 이보 슬라팍 박사팀은 어린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식염 수로 코를 헹구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학술 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6년 겨울 감기에 걸린 6~10세 아동 4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2006년 겨 울에 12주 동안 관찰했다. 한 그룹은 일반 감 기약과 식염수를, 다른 그룹은 일반 감기약 만 사용했다. 식염수 그룹은 8주 동안 하루 6회, 4주는 하 루 3회 식염수로 코를 씻었다. 총 12주의 연구 기간 동안 아이들은 감기에 걸렸다 회복되기 도 하고 다시 걸리기도 했다. 4주 후 감기 증

상을 보인 식염수 그룹은 코 분비물이 줄어 들고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8주 후 증세 완화 격차는 더욱 벌어 져 해열제는 식염수 그룹이 9%, 일반 그룹이 33% 복용하고 있었다. 소염제는 식염수 그룹 이 5%, 일반 그룹이 47% 복용했으며 항생제 는 식염수 그룹이 6%, 일반 그룹이 21% 복용 하고 있었다. 아파서 학교를 가지 못한 아이 도 식염수 그룹이 훨씬 적었다. 스쿠파 박사는 “식염수로 매일 코를 씻으면 감기를 치료하는 것은 물론 예방할 수도 있 다”고 말했다. 식염수로 코를 씻을 때는 식염 수를 코로 들이마신 뒤 코로 내보내거나 목 뒤로 넘긴 다음 입으로 내뱉는다. 가톨릭대 의대 강남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준성 교수는 “식염수로 코를 닦는 것은 비 염, 부비동염 등 알레르기에 효과적이다”며 “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어린이는 식염수를 들이 마시는 게 쉽지 않으므로 식염수를 콧속 에 몇 방울 뿌려주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집 따뜻해야 잔병 없이 오래 산다 평소 집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잔병 치레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스코틀랜드 의료연구협의회 연구진은 1930~2007년 동안 진행된 연구 40개를 검토 해 평소 집을 얼마나 따뜻하게 유지하고 있는 지와 건강상태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건강 상태로는 고혈압-심장병, 호흡기질환, 정신질 환 등이 고려됐다. 그 결과 따뜻한 집에 살수록 모든 질병에 걸 릴 위험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따뜻한 집

에 사는 사람에게 는 감기, 독감 등 호흡기 관련된 질 환 및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밤에 기 침하는 증상을 적 게 겪는 것으로 나 타났다. 고혈압, 심장병 위험도 추운 환경에서 사는 사람보다 적었으며 우울감이나 걱정 지 수도 더 낮은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진은 "보온이 잘 되지 않는 열악한 한경

영국생활

늘 피곤한 직장인의 월요병 퇴치 메뉴 월요병 여파로 제대로 맡은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 는 직장인들에게 전문가들 은 "첫째는 월요일 아침에 샤워하기, 둘째는 아침 잘 챙겨먹기"를 권유하며 "더불 어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 힌 식사, 기상 후 10분 정도 발바닥에 있는 용천혈과 손에있는 합곡혈 을 압박 자극하듯 10초간 10회 반복해서 눌 러준다. 처음에는 자극 부위가 통증을 느끼 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이 된다. 월요일 만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히 하면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된다"라고 조언했다.

고 피곤하여 생기를 찾기 힘든 경우에 몸의 조직이나 기관을 수축시켜서 탄력을 증강함으로써 정신을 깨우 고 맑게 하는 작용이 있다. 성질이 담 백하고 과당과 포도당뿐만 아니라 비타민 C와 비타민 B1, B2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주중에 쌓인 피로로 인해 발생하는 유해산소나 피로물질 을 청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피 로를 풀어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므로 월요 병 퇴치에 적극 추천되는 식품이기도 하다. 양파는 맵고 성질이 급한 편 이어서 체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신경을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신진대 사를 높여주어 스태미나 식품으로도 알려 진 양파는, 칼슘과 철분이 많아 강장효과가 있고 비타민 B가 풍부하여 지친 월요일에 섭취하면 활기를 되찾는 데에 도움이 된다. 당근은 특히 비타민 A가 풍부 하여 심신의 안정과 함께 활력을 주는 역할 을 해 짜증나기 쉬운 월요일에 편안한 마음 가짐을 갖도록 도와준다. 또한, 병원균에 대 한 저항력을 높여주어 피로를 쉽게 느끼는 사람에게는 더 없이 효과적이다. 에스트로겐 등 여성들의 호 르몬 증진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지니고 있는 석류는, 이미 잘 알려진 피부노화 억 제효과와 더불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 움을 준다.

3. 토마토 :

4. 양파 :

▶ 월요병 퇴치 메뉴 1. 녹차

: 녹차는 기를 순환시키고 노폐물 을 배출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주말동안 늘 어져 있던 몸을 깨우고 뇌 활동과 신체활동 을 민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현 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증강에 좋 아 월요병을 완화하는 데에 좋은 식품이다. 더불어, 지방간의 예방 및 다이어트 효과, 담배의 해독효과, 구취 및 냄새제거에도 효 과가 있어 술 마신 다음날에도 효과적이다. 홍시는 비타민 A, C 및 미네 랄 등 건강의 필수 요건인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어지럼증을 낫게 하는 효과 가 있으며 몸의 저항력을 높여 감기를 예방 해주기도 한다. 단, 변비가 심하거나 하시는 경우에는 안드시는 것이 좋고 몸이 늘어지

2. 홍시 :

에 있을수록 만성 질환이나 조기 사망의 위험 이 커진다"며 "보온을 하기 힘든 가난한 사람

5. 당근 :

6. 석류 :

들의 공공 건강을 위해 집 환경 개선 같은 지 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THE UK LIFE

생 . 활 / 건 . 강

헬스클럽 가기 전에 커피 마셔야 하는 이유 ▶유산소 지구력 운동능력 향상 카페인은 혈액 속을 순환하는 지방세포의 수를 늘려준다. 그러면 근육이 이를 흡수해 먼저 태우기 때문에 기존에 저장된 탄수화물 을 아껴서 운동을 오래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장거리 달 리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유 산소 운동을 더 오래할 수 있 다. 이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이다. 카페인은 불법약물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 경기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 올림픽 육상선수 2만 680명을 대상 으로 한 조사결과 선수들의 3분의 2 이상의 소변에서 카 페인이 검출됐으며 특히 철인 3종경기, 사이 클, 조정 선수들의 함량이 높았다.

▶무산소 근력운동 능력 향상 최근 영국 코벤트리 대학교 연구팀은 13명 의 건강한 청년 자원자에게 표준 웨이트 트 레이닝(근력 운동)을 각기 다른 상황에서 하 게 만들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운동 한 시 간 전에 카페인이 들어있는 무설탕 음료를 마 시게 했다. 또 다른 경우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은 음료를 마시게 했다. 각각의 경우 에 자원자들은 각종 기구를 이용한 근력운동 을 지칠 때까지 계속했다. 그 결과 카페인 음료를 마신 사람들은 훨씬 더 늦게 지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무 카페인 음료를 마신 경우에 비해 뚜렷하게 많 은 횟수의 근력 운동을 해냈다. 또한 운동 도 중 주관적으로 피로를 덜 느꼈다고 보고했다. 흥미롭게도 이들은 전체 운동 세션을 이른 시

간 내에 다시 하고 싶다고 보고했다. 연구 논문의 주저자인 영국 엑시터 대학 운 동과학 강사인 마이클 던칸은 “카페인 음료 를 마신 사람은 운동에 더 많은 노력을 투자 할 능력이 있다고 스스로 느 꼈다는 것이 우리 연구 결과 의 핵심” 이라며 “이들은 한 세션 당 운동을 더 많이 했 으며 또다시 운동 세션을 되 풀이할 심리적 준비가 더 많 이 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근력 운동을 하는 사 람의 생리와 심리에 카페인이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는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 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혈액 내 지방세포의 증 가가 원인이라면 카페인은 큰 도움을 줄 수 없 다”면서 “이는 지구력 운동과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운동 중 근육에 축적되며 근육 수축을 둔화시키는 아데노신 성분을 카페인 이 중화시키는 것이 이유인 듯 하다”면서 “그 덕분에 근육이 더 강하게 수축될 수 있고 피 로를 늦게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 는 “이론상으로는 그렇다”고 말했다.

▶축구나 농구에도 효과 지난 달 응용생리학 저널에 발표된 실험에 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운동 70분전에 카 페인 캡슐을 먹은 자원자들은 축구나 농구를 모방한 운동을 시킨 경우 운동능력이 16% 늘 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한 근육 사 이의 체액 속에 칼륨이 훨씬 적게 축적된 것 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수행한 엑스터 대학의 운동생리학자 마니 모르 박사는 “칼륨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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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오래 산다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 람일수록 오래 사는 경향 이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 과가 나왔다. 미 국립보건 원을 주축으로 한 연구팀 의 조사 결과다. 기존의 연구 결과는 서 로 상충되는 것들이 많았 다. 커피는 건강에 좋으며 조기 사망위험을 낮춘다는 것이 있는가 하면 카페인이 혈압, 콜레스테롤, 심장박동에 나쁜 영향을 미친 다는 내용도 있다. 이번 연구는 커피와 건 강의 관계를 조사한 것 중 사상 최대 규모 라는 점이 특징이다. 보건원은 50~71세의 건강한 남녀 40만 여명을 최대 13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동안 참가자의 13%가 사망했다. 분석 결과 커피 를 마시는 사람들은 사망률이 특히 낮은 것 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연관성은 마시는 양 에 비례했으며 일반 커피나 디카페인 커피 에 모두 해당됐다. 하루 6잔 이상을 마시는 사람들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남 성은 10%, 여성은 15% 사망률이 낮았다. 하 루 한잔만 마시는 사람도 전혀 마시지 않

구같은 팀 스포츠와 근육운동 같은 무산소, 저산소 운동을 할 때의 피로와 관련된 것으 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페인은 또한 중추신경계, 그리고 운동중 의 기분·각성도·세밀한 동작 조절과 관련된 뇌 영역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영국운동의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카페인을 섭취한 축구선수들은 드리블, 헤딩, 공차기 등을 섭취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더욱

는 사람에 비해 남성은 6%, 여성은 5% 사망률 이 낮았다. 이같은 패턴은 사망 원인을 세분해도 그대 로 유지됐다. 심장병, 폐 질환, 폐렴, 뇌졸중, 당뇨 병, 감염 뿐 아니라 심지 어 부상과 사고로 인한 사망률에 모두 해 당됐다. 오직 암으로 인한 사망률만 커피 섭취와 연관이 없었다. 이번 연구에선 식사, 운동, 흡연, 음주, 체 질량 지수, 결혼 여부 등의 요인을 모두 고 려했다. 하지만 사망률을 낮추는 것이 커피 자체가 아닐 가능성도 존재한다. 커피 마시 는 사람들의 아직 확인되지 않은 어떤 특징 이 사망률을 낮춰주었을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커피가 실제로 건강을 증진시 켰다고 보는 것이 그럴듯해 보인다. 커피에 는 1000여 종의 화합물이 들어있으며 이중 많은 것이 몸에 좋은 항산화제다. 연구팀은 “이런 화합물 중 일부가 당뇨병의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을 줄여준다는 것을 시사하 는 자료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교하게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르 박사는 “하지만 많은 의문이 남아있 다”면서 “우리는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고 운 동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카페인의 최적 분량 이 얼마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부작용에는 혈 압 상승과 안절부절 못하는 증세 등이 있다. 그는 “운동 능력 향상 효과는 평소 커피를 자 주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서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문 . 화 / 영 . 국 . 보 . 험

26 2013년 2월 28일 (목)

/사/설/ 1억원짜리 강연 2009년 2월 이화여대 강당에 학생 2000여명 이 모였다. 연사가 나오 기도 전에 강당이 후끈 달았다. 무대 왼쪽에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 관이 손을 흔들며 나타 났다. "서울 미 대사관에 이화여대 출신이 50명이 나 일하고 있다"며 말머리를 풀었다. "21세 기 초를 젊은 여성으로 산다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예순둘인 데도 빨강 재킷과 검정 바지 차림이 강렬 했다. "인생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나머지는 모두 배경음악일 뿐 이에요." 강당이 함성에 묻혔다. ▶이제 국무장관 자리를 떠난 힐러리 클 린턴이 인기 강사로 나설 모양이다. 미국 에서 가장 큰 강연 기획사 해리워커가 힐 러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해리워커는 남 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도 계약한 회사여 서 부부가 같은 에이전시 소속이 됐다. 힐 러리는 "대선에 나설 생각은 없다. 얼마간 저술과 강연에 몰두하겠다"고 했다. 힐러리 는 한 차례 강연료가 10만달러(약 1억800 만원)를 넘는다. 장관 연봉이 18만달러였 으니 강연 두 번이면 한 해 벌이를 앞선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강연료가 최고로 셌다. 2009년 필리핀에서 강연한 뒤 시간당 36만4000파운드(약 6억원)를 벌었

다. 분당 1000만원꼴이다. 민간 기업인으로는 부동 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2007년 '부자 박람회'에서 컨설팅 회사 러닝 아넥스 로부터 시간당 강연료 150 만달러(약 16억원)를 받았 다. 강연료에 덧붙여 주최 측 행사에 와줬다는 초청 료의 뜻도 있다. 입이 떡 벌어질 액수다. ▶국내에도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하 는 강연이 수요·공급에 따라 움직이는 시 장(市場)으로 틀을 잡았다. 연사를 연예인 처럼 관리하는 전문 업체도 많다. 특급 강 사로 소문이 나면 '골든 마우스(mouth)'라 고 부른다. 크게는 강연 한 차례에 300만 ~500만원 받는다. 보통은 100만원 안팎이 다. 교수·문인·연구원·전문강사가 주로 연 단에 선다. 어느 시인은 "전국 지자체에 안 가본 곳이 없을 만큼 바쁘다"고 했다. ▶공직을 떠난 뒤 대중 강연으로 1억원을 버는 것과 로펌에 들어가 한 달에 1억원을 버는 것은 조금 다를 것 같다. 전관예우로 받는 큰돈이라면 그 때문에 송사에서 억울 한 사람도 있을 것 같아 개운치 않다. 빌 클 린턴은 한 번 강연에 75만달러(약 8억원)를 받은 적도 있지만 대부분 에이즈 퇴치 기 부금으로 냈다. 공직에 있었던 덕에 얻은 ' 말(言) 값'을 공공에 되돌려주려는 뜻일 것 이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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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Motor Insurance (HIGHWAY CODE)

영국에서 운전하시는 한인분들께서 알아 두시 면 편리한 영국의 교통법규를 영국의 Highway Code(교통법규집)를 통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Highway Code란 Highway code는 보행자 (pedestrians), 자전거 이용 자(cyclists), 오토바이 이용 자(motorcyclists), 운전자 (drivers)등 모든 사람이 알고 있어야 하는 것 으로 이 규칙은 모든 도로 사용자에 적용됩니 다. Highway Code에 명시된 규칙들은 법적인 요구사항이므로 이를 어기었을 때에는 벌금이 나 라이센스에 벌점이 부과되거나 면허가 취소 될 수도 있습니다. Highway code는 법정 분쟁 에서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교통법(Traffic Acts)하에서 증거 자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모든 횡단보도에서 (At all crossings) 어떤 형태의 횡단보도를 이용하더라도 다음 의 사항은 반드시 확인 후 횡단하셔야 합니다. - 유모차를 밀고 횡단하거나 도보로 횡단을 하기 전에 반드시 오가는 자동차가 정지했는 지 확인 후 횡단하여야 합니다. - 횡단 시 반드시 횡단보도의 표시부분(studs 혹은 zebra marking)을 이용하여 횡단하여야 합니다. 횡단보도의 바깥부분이나 지그재그선 (zig-zag lines)을 이용하여 횡단하는 것은 위 험합니다. - 오가는 자동차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 에 각종 횡단보도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면 안 됩니다.

제브라 횡단보도 (Zebra Crossing) 횡단하기 전에 다가오는 차량에게 충분한 시 간을 주어 횡단하려 하 는 사람을 확인하고 멈 출수 있도록 하여야 합 니다. 길이 미끄러울 때 에는 차량들이 정지하 기 위해 더 많은 시간 이 필요합니다. 어떤사 람이 제브라 횡단보도 를 향해 움직이지 않는다면 오가는 차량은 멈 출 필요가 없음을 보행자는 기억해야 합니다. 횡단 전 양쪽 방향의 오가는 차량들이 완전히 멈추었음을 확인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횡단 시 양쪽 방향을 주시하며 혹시 보행자를 보지 못한 다른 운전자가 멈추어 있는 앞차량 을 추월할 경우를 대비하여 차량의 소리에도 귀 기울여야 합니다.

제브라 횡단보도 중간에 안전지대가 있는 경우 (An island in the middle of zebra crossing) 제브라 횡단보도 중간에 안전지대가 있는 경 우에는 안전지대 내에서 나머지 반을 횡단하 기 위해서 기다려야 합니다. 왜냐면, 제브라 횡 단보도 중간에 안전지대가 있는 경우에는 각 각 별개의 횡단보도이기 때문입니다. (위 내용은 여러 보험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특 정 보험사에서는 다르게 적용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자료 제공: 동방보험 24시간 Helpline: 020 8336 0563


골 . 프 . 레 . 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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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휘는 도그레그홀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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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조선/

피치 샷을 견고하게 만들자

오른쪽으로 휘는 도그레그 홀, 또는 오른쪽에 해저드나 벙 커가 있다면 어떻게 공략해야 할까. 티 박스의 어느 곳에 티를 꽂고 어느 방향으로 티샷을 했 는지 생각해 보자. 정답은 간단하다. 장애물이 있는 오른쪽에 티를 꽂고 페어웨이 중앙 왼쪽을 보고 티샷을 공략해야 한다.

<사진 1>, <사진 2>, <사진 3>과 같이 티 박스의 우측에서 중 앙 왼쪽을 보고 티샷을 공략해야 어드레스 했을 때 눈에 보 이는 페어웨이가 더 넓게 보이고 우측의 장애물이 시야에 적 게 들어온다. 이러한 현상은 공이 오른쪽으로 실수할 확률을 줄여준다. 또 우측 도그레그 홀에서는 티샷한 공이 페어웨이 우측에 떨어진다면 세컨드 샷을 할 때 공이 날아갈 선상에 나무가 있거나 그린이 보이지 않는 일이 많기 때 문에 티 박스의 우측에서 페어웨이 중앙 왼쪽을 보고 공략하는 게 세컨드 샷을 하 기에도 좋다. 반대로 <사진 4>, <사진 5>처럼 티 박스 의 왼쪽에 티를 꽂고 어드레스 할 때 고개 를 돌려 목표 지점을 본다면 오른쪽 장애 물이 한눈에 들어와 시각적으로 위축된다. 또 왼쪽에서 페어웨이 중앙을 보고 공략 할 때 슬라이스가 난다면 공이 오른쪽 장 애물로 들어갈 확률이 높아진다.

<그림 1>처럼 클 럽을 타깃의 너무 안쪽으로 하여 백 스윙을 시작하거나 <그림 2>처럼 임팩 트 후 클럽 헤드로 볼을 퍼 올리는 듯 한 동작이 되면 피 치 샷은 십중팔구 실패 하게 된다. 우선 볼은 스탠 스 중간에서 오른 쪽으로 5~7㎝ 뒤 에 놓자. 몸무게는 왼발에 10% 더 옮 겨 놓는다. 백스윙을 하게 되 면 <그림 3>처럼 클 럽 헤드가 두 손보 다 앞 쪽에 위치해 야 한다. 백스윙시 두 손과 클럽 헤드 가 함께 움직여야 이러한 모양이 만 들어진다. 임팩트를 지나 폴로스루로 이어지면 <그림 4>처럼 클럽을 잡은 두 손의 위 치가 클럽 헤드보다 조금 앞서 나가는 모양이 되어야 한다. <그림 4>와 같아야 뒤땅 샷이나 톱핑 샷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생 . 활 . 광 . 고

28 2013년 2월 28일 (목)

영국생활

■1029)UK 미니캡

■1035)소망 캡

■1033)Big 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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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Malden Cab(캡 불러) 23년 무사고 경력 런던 교통국(미니캡) 라이센스 보유 공항, 시/내외 픽업 관광 가이드 항상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0784 163 0606

생활광고비 3회 £20

■1037)히드로캡 소중한 여러분의 시간을 신속.정확.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공항 픽업 및 드롭 서비스 보딩 스쿨 픽업 서비스 관광 및 쇼핑 서비스(영국 전지역 가능) 07729 919 818

www.uklifenews.com


생 . 활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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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Drum Lesson Jazz, Popular Music Performance Drum Genre-Jazz, Funk, Pop, Rock, Latin, CCM sound.lab@gmail.com 07823 881 499 (Korean available)

■1037)영어 회화/작문 개인지도 초급, 중급, 고급 / 어린이 지도 관련분야 대학원 졸업, 학사 졸업(BA Honours) 본인 추천서 제공 가능 풍부한 경험과 자격을 겸비한 영국인 교사 TESOL(영어교사 자격증) 취득 020 8643 4504

■1038)피아노 레슨 다년간의 경험으로 체계적인 이론과 실기 지도 그레이드 지도 한국.영국 교재 병행 가능 11플러스 GCSE 실기 지도 / 출장레슨 가능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재미있게 배우세요 07503 730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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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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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 활 . 광 . 고

30 2013년 2월 28일 (목)

영국생활

■1029)써니 하숙.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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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몰든 역에서 5분, 한식 잘하기로 소문난 집 깨끗하고 맛있는 조석 한식 제공 장기 체류자는 토.일요일 점심식사 제공 새 단장하여 더욱 깨끗, 새 침대, 옷장 샤워실 딸린 룸, 정수시설, 카드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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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 2013.11, 5 Doors £400 020 8687 6711/07940 361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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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Part time 뉴몰든역 맞은편 020 8949 7730/07515 440 078(한 레스토랑)

2002년식, 수동, 디젤 MOT 2013.11, TAX 2013.5 £1400 020 8687 6711/07940 361 331

각방 SKY TV, 초고속 무선인터넷 44 Cleveland Road, New Malden, Surrey T. 020 8942 2936/07894 828 823 F. 8395 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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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사 . 평 . 론

독재유지와 미군철수를 겨냥한 북한 핵무장 북한이 결국 제3차 핵실험을 감행하였다. 2006년과 2009년 두 차례 플루토늄 방식의 핵 실험에 이어 이번에는 고농축우라늄(HEU) 방식 의 소형핵탄두 실험인 것으로 예측된다. 북한은 2005년 핵보유국임을 공개 선언한 바 있었고 2010년 개정된 헌법에서는 핵보유국임을 명기 했었다. 거듭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과 작년 은하 3호라는 장거리미사일 실험 성공에 뒤이은 3차 핵실험 성공이라면서 북한은 명실 공히 핵무장국가임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있다. 1993년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 한 후 핵위기를 조성하며 핵개발에 박차를 가 한 지 20년만에 우리 한국은 이제 핵보유국 북한과 직접 맞서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등 주변국들이 가세 한 20년간의 비핵화 노력도 결국 물거품이 되 고 말았다.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실험 때마다 가동된 유엔(UN)안전보장이사회의 거 듭된 경제제재 결의(1695, 1718, 1874 및 2087 호)조치로도 북한의 핵보유 의지를 꺾지 못했 다. 분명한 것은 현재와 같은 방법으로는 핵폐 기가 아니라 핵무기 강대국의 길만 열어줄 뿐 이라는 사실이다. 먼저 우리는 북한이 핵개발을 통해 실현하고 자 하는 목표를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첫째는 대남 군사우위 확보 및 독재체제 유지를 위해 서다. 한반도 북부의 2천만 우리 민족의 삶을 유린하고 문명파괴적 독재체제를 유지하고 강 화시키기 위해서 북한은 체제를 지킬 강력한 무기와 수단을 필요로 한다. 특히 경제력과 과 학기술력에서 한국에 절대적으로 뒤지는 북한 으로서는 한국이 시도할 수 없는 비대칭 군사 전력인 핵무기를 보유함으로써 군사균형을 일 거에 무너뜨리고 대남 군사우위에 서겠다는 것 이다. 나아가 북한은 대남 군사우위를 바탕으 로 체제 온존과 대남위협을 감행함으로써 70 년 가까이 계속된 개인숭배적 독재의 항구화 를 기도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핵무기가 전적으로 미국을 대상으 로 한 것이며 주한미군 철수를 관철시킬 때까

지는 핵보유를 포기를 하지 않겠다는 전략을 중국과 공유하기 때문이다. 물론 중국과 북한 의 속내는 다르다. 어쨌든 중국은 지난 20년 간 북한의 핵개발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대 북 경제 및 군사제재를 일관되게 반대함으로 써 유엔의 대북제재를 무력화시켜왔다. 북한에 각종 전략물자를 지원하며 북한체제의 후견인 역할을 해왔던 것이다. 북한은 1천km가 넘는 국경을 함께하고 무역량 90%와 전략물자 전 체를 의존하는 중국을 등에 업고 실질적 제 재는 없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보란 듯이 3 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이다. 북한의 이번 핵실 험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이전과 달리 성명을 통해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긴 했으 나 한반도 안정을 고려해 대북제제를 꺼리면서 강경 압박에 우려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북한의 핵개발이란 현재와 같은 악명높 은 북한 독재체제를 지속시키면서 궁극적으론 주한미군의 철수를 관철시킬 목표를 향한 사 실에 기반할 때만 해결 방향을 찾을 수 있다. 중국은 폐쇄적 북한체제를 유지시키고 핵개발 을 묵인하는 것이 자국의 국가이익에 심각한 손실을 야기하고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 훼손 만 가져온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북한의 개 방ㆍ개혁없이 중국의 발전도 더뎌질 수밖에 없 고 동아시아의 번영공동체도 실현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북한은 핵개발이 곧 북한체제 봉괴로 이어진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국제사회는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 대가로 독 재유지 및 군사문제와 관련된 모든 무역 및 금융 거래 금지와 해상봉쇄라는 가장 강력한 대북제 재 조치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북한의 핵무기 전략은 그들이 원하는 미군철수는커녕 원치않는 한-미동맹만 더욱 강화시키고 한-미 군사력의 전진배치와 확고한 억지전력으로 핵 무기 개발이 무용함을 확인시켜야 한다. 북한 의 핵무기전략은 무의미한 것이고 오히려 체제 자멸을 재촉한다는 사실을 깊이 절감토록 할 때만이 북한은 핵도발을 포기하고 다른 생존방 안을 찾게 될 것이다.[김광동|나라정책연구원장]

1037호

31

정교한 북핵 종합대책 절실하다 국제사회의 거듭된 만류와 경고에도 불 구하고 북한은 기어코 3차 핵실험을 강행 했다. 이로써 김정은 정권의 핵무장 의지가 일부 강대국의 설득만으론 꺾기 어려울 만 큼 강하며, 또 핵개발이 더이상 용인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음이 확인됐다. 그러한 나쁜 행동은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 해 다 같이 협력할 의무가 있는 유엔 회원 국 지위에 걸맞지 않은 것이며, 북한의 호 전성과 막무가내적 태도를 드러낼 뿐이다. 이번 핵실험으로 북한이 핵탄두의 소형화· 경량화, 곧 무기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능력에 비춰 이대로 가다간 멀지 않은 시기에 핵무기의 실전배치도 현실화 될 것 이다. 이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는 물론 동 북아의 세력균형을 파괴하는 엄중한 안보위 협 사태다. 때문에 작금 비상적(非常的) 상황 인식과 특단의 핵안보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우선 지난 20여년 동안 남한의 한반도 비 핵화정책에 대한 냉철한 반성이 절실하다. 북한은 기만전술과 지연전술을 최대한 활 용해 마침내 핵무장을 이룩했으며, 국제사 회를 향해 핵보유국 지위를 강요하고 있다. 반면 남한은 정권의 입맛 따라 오락가락하 는 대북정책을 전개해 왔고, 특히 DJ-노무 현 정부 10년 동안 과도한 '퍼주기'를 통해 결과적으로 북한의 핵개발을 돕는 꼴이 됐 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에선 북핵문제를 둘 러싼 보혁갈등은 여전하다. 이런 점에 착안 해 박근혜 차기정부는 과거의 정책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는, 보다 정교한 대북정책을 입안, 추진해야 할 것이다. 첫째, 새 정부는 북핵문제의 위험성, 한반 도 안보와 통일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을 체계적으로 국민에게 홍보·설명함으로써 분 열된 국론을 한데 모으고, 국민합의에 기초 한 대북정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둘째, 북핵문제는 NPT 등 핵비확산 규범 과 관련 있는 국제문제임을 감안해서 국제

공조의 틀 안에서 가능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 비핵화를 최종목표로 삼되, 단기적으론 추가 핵실험 중지와 '미래 핵' 확산 저지에 중점을 두고 대북 핵정책을 펴나가야 한다. 물론 한· 미동맹과 연합정보자산을 핵안보대책의 골간 으로 삼고, 중·일·러 등 이해관계국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셋째, 국제사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 택한 대북 제재결의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방 안을 강구해야 한다. 지금까지 안보리는 제재 결의 2087호를 채택했으나, 북한은 개의치 않 고 핵실험을 밀어붙였다. 따라서 앞으로는 중 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략 을 만들어야 한다. 또 핵개발은 체제붕괴를 가 속화시키는 자충수라는 점을 북한 당국이 깨 닫게 해야 한다. 넷째, 새 정부의 대북정책 구상인 '한반도 신 뢰프로세스'는 북한이 비핵화에 호응해 올 경 우 화답하는 내용의 정책구상으로, 열린 '기회 의 창'을 제공하는 의미를 갖는다. 우리로선 최 악의 상황에서도 반전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새 정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수정하지 않 으면서도 이를 보완하는 이른바 Plan B(북한자 유화정책 포함)를 만들어 운용하면 될 것이다. 다섯째, 2015년으로 예정된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시기에 대해 연기를 고려해야 한다. 한미 연합사는 북한 핵무기에 대한 억지력을 갖춘 가장 효율적인 장치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핵 우산'을 강화하되, 북한의 핵공격 징후가 보일 경우 선제타격을 포함하는 '핵대비 작전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여섯째, 한반도 비핵화 실현 이전까지는 개 성공단을 제외한 남북경협 확대에 속도조절 을 해야 한다. 끝으로 중국은 북한의 장래를 염두에 두고 북핵문제에 대응하고 있음을 감안해서 우리 정부는 중국의 우려를 씻어낼 수 있는 통일전 략 대화를 개시하고, 이를 북핵정책과 결합하 는 치밀한 대중외교를 전개해야 할 것이다.[제 성호|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라 . 이 . 프

32 2013년 2월 28일 (목)

영국생활

아내에 불륜에 대처하는 남자들의 자세 아내의 외도를 다룬 할리우드 영화들이 최근 잇따라 개봉됐다. 남편들의 불륜이 워 낙 비일비재하다 보니, 이젠 아내의 배신쯤 은 돼야 영화도 소재로 채택하나 보다. 당신 이 지금 이 영화 속 남편이라면 아내의 배반 에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1단계 : 영화 '헨리스 크라임'

게 넘겨주면서 ‘기부’의 진정한 의미를 실감한 다. 동시에 아내의 순조로운 출산과 행복한 미 래를 기원한다. ② “이런 저주받을 것들. 집에 확 불을 싸질러 버리고 말 테다”라고 소리치며 경찰서로 달려간 다. “은행 강도는 바로 저 자식”이라고 신고함으 로써 분노의 1만분의 1이라도 해소한다.

2단계 :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나(브래들리 쿠퍼)는 교사다. 교장과 다툰 뒤 일찍 귀가하니 사랑하는 아내가 웬 남자와 함 께 샤워 중. 남자는 나보다 나이도 훨씬 많고

난 어쩔 것인가. ① 아내의 외도가 잘못이라기보 다는 무식하게 폭력을 휘두른 나의 행위가 더 잘못임을 깨닫고 깊이 뉘 우친다. 다시 헌신적인 남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댄 스경연대회에 도전함으로써 나의 근면 성실함을 아내에게 증명하는 소중하고 축복된 기회로 삼는다. ② 아내와 역사교사의 신상정보를 소셜네트 워크서비스에 올려 개망신을 준다. 동시에 아 내가 보낸 편지를 스캐닝해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리고 아내와 역사교사를 저주하는 ‘저주카페’를 인터넷에 만들어 수많은 누리꾼의 참여를 유도한다.

3단계 : 영화 '디 아더 맨'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야간 매표원으로 일 하는 나(키아누 리브스). 어느 날 “야구하러 가자”는 이웃의 불량스러운 친구들과 집을 나섰다가 졸지에 은행털이에 가담하게 된 다. 친구들은 다 도망가고 혼자 경찰에 잡혀 쇠고랑을 찬다. 의리 때문에 친구들 이름을 불지 않고 수년간 홀로 복역한 뒤 출소한다. 집에 와 보니 아내는 임신 중이고, 아내의 새 남편이 된 놈은 자신을 은행 강도로 만든 친구였다! “당신 짐은 다 싸놨어. 행복하길 바라”라며 웃음을 띤 채 손을 흔드는 아내. 이때, 난 어쩔 것인가. ① 한 마리 순한 양처럼 물건을 챙겨 나 온다. 내가 고생해 마련한 집을 아내와 놈에

못생긴 데다 대머리인 역사교사! 놈을 죽도록 패 준 나는 극도의 우울증에 빠지면서 정신병 원에 갇힌다. 8개월 뒤 ‘긍정의 힘’을 믿으며 퇴원한 나. 아내 의 모든 것을 용서하고 재결합하기 위해 아내의 소재를 가까스로 확인해 편지를 보내지만, 이런 답장을 받는다. ‘당신이 내가 알던 자상한 남자 로 돌아와 기뻐. 하지만 우리가 다시 함께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준비가 됐다는 증명이 필요해.’

직장인 22%, 배우자보다 친한 `오피스 배우자` 있다 직장인 10명 가운데 2명은 배우자보다 친한 이성 직장 동료 ‘오피스 스파우즈(office spouse)’가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한 결과, 직장인 21.6%가 오피스 스파우즈가 있다고 답 했다. 이들 가운데 남성은 25.1%, 여성은 17.4% 의 비율을 보였다. 오피스 스파우즈의 기준은 ‘가장 많이 대화하 는 친한 이성 동료’가 52.8%로 가장 많았다. 이 어 ‘개인적인 식사나 간간히 데이트를 하는 정 도’ 20.2%, ‘퇴근 후에도 연락하는 동료’ 17.0%, ‘신체적 접촉이 있는 경우도 5.7%를 차지했다. 오피스 스파우즈와 하는 일에 대해서 응답자 의 54.3%가 ‘마음 속에 허심탄회한 얘기를 하

는 정도’라고 답했다. 또 ‘일상 적인 가벼운 대화(23.4%)’, ‘ 퇴근 이후나 주말에 간간히 연락(16.0%)’, ‘일부러 시간을 내서 만난다(4.3%)’는 답변 도 있었다. 오피스 스파우즈에게 호감 을 가진 경험에 대해서는 ‘동 료로써의 호감을 갖고 있다 (40.4%)’, ‘가끔 동료 이상의 느낌이 든다(31.9%)’ 가 주를 이뤘다. 이 밖에도 ‘전혀 없다(25.5%), ‘ 본격적인 교제를 생각하고 있다(2.1%)’는 등의 답변으로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또 오피스 스파우즈에 대한 생각을 질문하자 ‘지친 회사생활 및 일상에 활력소가 돼 긍정적’ 이라 답한 응답자가 53.2%, ‘연인 및 부부 또는 동료 관계에 오해를 살 수 있다’는 부정적 의견 이 46.8%였다.

자상한 남편 일수록 부부관계 줄어… 왜? 과거 여성 몫으로 인식돼온 사소한 집안일에 매달리는 남편일수록 부부관계 횟수가 줄어든 다는 연구서가 나왔다. 미국사회학회지(ASR)에 수록된 이 연구서에 따르면, 요리나 집안 청소, 쇼핑 등 과거 여성 몫의 잡일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남편일수록 남성 특유의 고된 일을 하는 남편에 비해 부부 관계가 적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마드리드에 있는 전문연구센터 인 '주앙 마치 인스티튜트'의 사비노 콘리치 소 장이 주도했고, 미 워싱턴대학 사회학 교수인 줄리 브린스, 박사과정의 캐트리나 러프가 공 동 참여했다. 콘리치 소장은 '평등주의, 집안일, 그리고 결

혼생활 중 부부관계 빈도'라는 제목의 연구서 에서 "이성 간 결혼 가정의 경우, 각기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부부일수록 부부관계가 잦아 진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여성들이 주로 해온 사소한 잡일에 남편이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부부일수 록 부부관계가 줄어들었다"면서 "반대로 남편이 정원 일이나 자동차 정비 등 육체적으로 힘드 는 일을 하는 부부일수록 관계가 잦아진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 월평균 부부관계 횟수와 관련 해 남성은 월평균 5.2회, 여성은 5.6회씩 갖는 것 같다고 답변했으나. 전통적 관점에서 남녀 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한 부부일수록 "부부관

나(리엄 니슨)는 잘나가는 회사의 중역이고 바람이라곤 한 번도 피운 적 없는 성실한 남편 이다. 사랑하는 아내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아내의 작은 흔적이라도 가슴에 담기 위해 아 내의 노트북 컴퓨터를 연다. 그런데 이건 뭐지? ‘LOVE(사랑)’라는 이름의 비공개 폴더 발견! 폴 더를 열어 보니, 이게 웬 날벼락. 아내가 잘생기 고 패션 감각까지 탁월한 ‘개 날라리’ 스타일의 스페인 남자와 각종 야한 짓을 하는 모습이 적 나라하게 담긴 사진이 가득하다.

‘레이프’라는 이름의 놈을 찾아 이탈리아까지 간 나는 놈에게 일격을 가할 요량으로 접근한 다. “결혼은 지옥이지요. 난 호텔과 천국을 좋아 해요”라며 떠벌리는 놈은 뻔뻔하게도 내게 이렇 게 말한다. “지금도 그녀(아내)가 보여요. 그녀는 나의 모든 걸 알았어요. 내 빚까지 갚아 줬어요.” 이때, 난 어쩔 것인가. ① 배신감을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일만이 ‘사 랑의 완성’임을 되뇌면서 아내와 남자를 용서한 다. 그러면서 ‘이런 멋진 놈이라면 아내가 끌릴 만도 하지. 남자를 보는 아내의 눈은 진정 높고 도 세련되기만 하지’라며 감명 받는다. ② 6개월 안에 스물두 살 연하의 키 175cm, 몸무게 49kg의 러시아 처녀와 재혼함으로써 아내에 대한 복수를 티끌만큼이라도 완성한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놀랍게도, 이 들 영화 속 주인공 남편들은 모두 ①을 택했다. 아, 이젠 영화 속 남편들마저 진정한 ‘해탈’과 ‘ 무소유’를 실천하는구나.

불륜을 피할 수 있는 6가지 방법 부부는 서로에게 매 력을 못 느낀다. 보통 문제는 의사소통이 안 되기 때문이다. 불륜 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허핑턴포스트 (Huffingtonpost) 가 방 법을 소개했다.

르게 이루어지고 그렇게 의도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려면 정교한 속임 수가 필요하고 배우자 의 면전에서 거짓말을 해야한다. 그러니 바람 이 났다면 깔끔하게 속 이지 마라.

솔직해져라. 배우자에게 허락을 받아라. 부부간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배우자의 배우자가 다른 사람에게 끌린다고 말했다 의견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논쟁을 싫어하기 때문에 우리는 보통 말없이 분노 한다. 그러고는 배우자가 아무것도 아닌 말 을 하거나 별 것 아닌 행동을 해도 엄청나 게 짜증이 난다. 제 3자가 대동한 채 그 짜 증에 대해 얘기해 보면 완전히 순수한 오 해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날마다 나누는 정보가 별 것 아니라고 생 각하지 마라. 항상 사소한 말이 결혼을 약화시키고 결 혼에 불만족하도록 만든다. 배우자와 의논 한 일이 순식간에 논쟁이 될 수 있다. 배우 자에게 순수한 마음으로 한 말이 무슨 뜻 이냐고 물어보라. 배우자의 대답에 깜짝 놀 랄 것이다. 지레짐작 없이 문제에 대해 얘 기할 때 진실을 얻을 수 있다. 이 과정으로 인해 얻은 명확함은 결혼 생활의 만족을 높 이고 애정을 증폭시킬 것이다. 감정적인 최 음제라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속이지 마라. 불륜의 중심이 되는 문제는 딴 데 관심을 가지거나 성관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속이 는 것이다. 대부분의 불륜은 배우자가 모 계를 이보다 더 많이 갖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연구원들은 "그렇다고 남편이 앞치마 를 완전히 벗어야 한다"고 말하기에는 상황이 좀 애매하다고 말했다.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달라는 부인의 요청을

면 어떻게 될까? 육체적인 또는 감정적인 바람이 나기 전에 말했다면? 결혼생활에 진 실을 부여할 것이다. 누군가는 말했다. “미 쳤나? 그럼 무슨 재미로 바람을 피우나?” 당신이 느끼는 끌림에 대서 배우자와 이 야기 하라. 그러다보면 결혼 생활에 심히 불만족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아마도 서로가 필요항 것에 맞춰주는 방향 으로 나아갈지도 모른다. 불륜은 진행이 될 지 그렇지 않을지 모르지만 지켜야 하는 원 칙은 “속이지 말 것”이다. 불륜의 파괴력 은 덜할지 모른다.

용서가 전부가 아니다. 보통 바람 피운 배우자를 둔 사람들이 상 처를 딛고 바람을 핀 배우자를 용서해야 한 다는 글들이 많다. 그러면 그 결혼은 치유 가 될 기회를 얻는다고 말이다. 하지만 용 서와 비난의 개념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이 아니기 때문에 불륜의 후폭풍을 해결하 는데 생산적인 도움을 주지 못할지도 모른 다. 문제는 부부와 부부의 상호작용에 있 다. 한 사람만 잘못을 한 게 아니다. 둘 다 잘못했다. 두 사람이 같이 노력해야 한다. 거부할 경우 부부간 다툼이 늘어나고 부인의 결혼생활 만족도가 확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콘 리치 소장은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과거의 조 사를 보면, 부인의 결혼생활 만족도는 남편의 집안일 돕기 정도와 직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T . V . 속 . 영 . 화 / 한 . 인 . 소 . 식

THE UK LIFE

TV속

영화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My Super Ex-Girlfriend (2006) 2월 28일 (목)

My Super Ex-Girlfriend (2006) (Film4) 7:05pm - 9pm Cast_ Uma Thurman, Luke Wilson

The Boy in the Striped Pyjamas (2008) (BBC4) 9pm - 10:30pm

3월 1일 (금)

America's Sweethearts (2001) (Film4) 6:55pm - 9pm Cast_ Julia Roberts, Billy Crystal

Armageddon (1998)

(BBC1) 11:20pm - 1:45am Cast_ Bruce Willis, Billy Bob Thornton

3월 3일 (일)

The Sorcerer's Apprentice (2010)

(BBC3) 8:15pm - 10pm Cast_ Nicolas Cage, Jay Baruchel

Ocean's Thirteen (2007)

(ITV2) 7:35pm - 10pm Cast_ George Clooney, Brad Pitt

X-Men - the Last Stand (2006)

(Film4) 6:55pm - 9pm Cast_ Hugh Jackman, Halle Berry

Stardust (2007)

The Grudge (2004)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2009) (Film4) 9pm - 11:50pm

3월 2일 (토)

Mad Money (2008)

(Film4) 6:55pm - 9pm Cast_ Diane Keaton, Queen Latifah

Ocean's Eleven (2001)

(ITV2) 7:45pm - 10pm Cast_ George Clooney, Brad Pitt

Cinderella Man (2005)

The First Grader (2010)

(BBC2) 10:30pm - 12:05am Cast_ Naomie Harris, Oliver Litondo

Body of Lies (2008)

(ITV) 10:30pm - 12:50am Cast_ Leonardo DiCaprio, Russell Crowe

Shaun of the Dead (2004)

(ITV2) 12:05am - 1:55am Cast_ Simon Peggm, Kate Ashfield

Cliffhanger (1993)

지난 2월19일 뉴몰든 한식당 진고 개에서 있었던 런던한국학교 이사 회에서 이성용 우리은행 런던 지 점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되 었다. 이성용 이사장은 인사말로 "런던 한국학교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통하여 자랑스런 한국 얼을 심어 줄 수 있는 내실 있는 학교, 발전하는 학교가 되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3 "재외동포 해외시장개척사업" 개척요원 모집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재외동포 해외시장개척사업은 현지 언어 및 문화, 지리에 정통한 재외동포를 해외시장 개척요원으로 활용하여 한국 내 중소기업 을 대신하여 해외현지 마케팅 활동 및 해외시장 수출확대 등을 지원하는 사업 으로 이에 개척요원을 모집하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모집일자 신청자격

이 메 일

2013 년 2 월 1 일(금) ~ 2 월 28 일(목) 1) 28 세 이상 재외동포(1986.1.1 이전 출생자) 2) 현지언어 능통자 및 한국어 의사소통 가능한 재외동포 3) 해외 현지 5 년 이상 거주자로 무역 및 마케팅 경험자 ※ 해외 현지 대학교 재학생 및 기업 근로자 제외 ※ World-OKTA 회원이 아닌 현지 재외동포 참가 가능 cpark@smalandpartners,com 담당: 런던지회 사무총장 박치원

This Is England (2006) (Film4) 9pm - 11:05pm

3월 4일 (월)

Hitman (2007)

(Film4) 9pm - 10:50pm Cast_ Timothy Olyphant, Dougray Scott

Pride and Glory (2007)

(Film4) 10:50pm - 1:25am Cast_ Edward Nortonm, Colin Farrell 3월 5일 (화)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he Happening (2008) (Film4) 9pm - 10:50pm Time (2010) (BBC3) 8:30pm - 10:20pm Cast_ Jake Gyllenhaal, Ben Kingsley

▲ 이성용 신임 이사장(왼쪽)과 이영식 전 이사장

Crank: High Voltage (2009)

(BBC4) 10pm - 12:15am Cast_ Russell Crowe ,Renée Zellweger

(ITV2) 9pm - 10:55pm

■런던한국학교 이성용 이사장 선임

(E4) 8pm - 10:35pm Cast_ Claire Danes, Charlie Cox

(Channel 5) 10pm - 11:50pm Cast_ Jason Statham ,Amy S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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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소식

Ocean's Thirteen (2007)

Gladiator (2000)

(ITV) 10:35pm - 1:20am Cast_ Russell Crowe, Joaquin Phoenix

1037호

Cast_ Mark Wahlberg, Zooey Deschanel 3월 6일 (수)

Unleashed (2005)

(ITV4) 10pm - 12:05am Cast_ Jet Li, Morgan Freeman

Volcano (1997)

(E4) 8pm - 10pm Cast_ Tommy Lee Jones, Anne Heche

This Boy's Life (1993)

(Film4) 11:50pm - 2:05am Cast_ Tommy Lee Jones, Anne Heche

(ITV4) 9pm - 11:15pm Cast_ Sylvester Stallone, John Lithgow

Management (2008)

Cliffhanger (1993)

This Boy's Life (1993)

(BBC1) 11:45pm - 1:15am

/작가 한상복의 남자이야기/

따돌림당하는 딸에게 아빠가 아내는 딸이 잠든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자초지종을 털어놓았다. 남자는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다. 작년 내내 딸을 괴롭혔던 아이가 학원에까지 나타났다는 것이었다. 그 아이는 며칠 만에 딸을 외톨이에 투명인간으로 만들어 놓았다. 워낙에 약아빠진 아이라 고 했다. 물론 그 아이도 마음에 쌓인 게 많으니 분풀이를 하려고 누군가를 희생양 삼아 못살 게 구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남자는 아내와 마주 앉아 한숨을 지었다. 섣부르게 학원에 문제 제기를 할 수도 없었다. 요즘 아이들의 왕따는 고도로 지능화되어 어른들이 개입해도 손쓸 방법이 없을 때가 많다. 증거도 없 을뿐더러 ‘그냥 장난’이라고 우기면 그만이다. 당하는 녀석만 바보가 되기 일쑤다. 남자는 잠자리에 들어서도 아내와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학원을 바꿔야 할지, 옮긴다면 언제까지 피해 다닐 수 있을지. 그러다가 대화가 언제나처럼 원점으로 돌아갔다. 딸이 착한 것까지는 좋았 다. 너무 순둥이여서 문제였다. 애기 때부터 사촌동생들한테 장난감을 빼앗기고 당하기만 하더니. 남자는 분해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런 바보를 왜 낳아서 이 고생을 하는 것인지. 저런 성격 으로 이 험한 세상을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스러웠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느라 밤새 뒤척이다가 주말 아침이 희붐하게 밝아올 무렵 한 가지 기억이 떠올랐다. 자신 또한 어린 시절에 행복하지 못했다는 기억. 어떻게 한동안 잊고 살았을까. 친구 집에 놀러 갔더니 아이들이 모여 있었다. 친구의 생일. 혼 자만 초대를 받지 못한 것이었다. 가난하고 지저분하다고. 눈물이 찔끔 났다. 옛 기억이 생각의 각도를 갑자기 바꿔 놓았다.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다고 아빠에 이어 딸까지 이런 아픔을 당해야만 하는 것인지. 딸이 불쌍했고 미안했다.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그 시절, 앞장서서 괴롭히던 녀석들의 후일담을 들은 적이 있다. 학교가 자기 영역인 것처럼 목에 힘을 주고 다녔지만 점점 변변치 않은 신세로 전락했다는 소 식이었다. 생각해 보니까 그때가 녀석들의 전성기였다. 그 어린 나이에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면, 그것은 크나큰 불행이 아닐 수 없다. 이후로 기나긴 내리막을 타야만 한다면. 남자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확실히 세상은 돌고 도는 곳이다. 누구에게나 ‘좋을 때’가 따 로 있는 것이다. 다만 그게 언제인가의 차이가 있을 뿐. 그러니까 지금 외롭고 괴롭다고 해서 좌 절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남자는 딸에게 이렇게 말해주기로 했다. 주눅 들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라고. 네 앞에는 쇠털 같이 많은 날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34 2013년 2월 28일 (목)

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여 . 행 / 칼 . 럼

THE UK LIFE

1037호

■황금 파고다 순례기

밍글라바, 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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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어디를 가도 개와 고양이를 흔히 볼 수 있다.(맨왼쪽) 여러 민족이 함께 살아가는 양곤. 히잡을 쓴 여성들을 마주치는 일도 종종 있다.(가운데) 관욕동물 상의 생김새는 사원마다 조금씩 다르다.(맨오른쪽)

기독교인들이 죽기 전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싶어 하듯이 불자들이 꼭 한 번 방문하 고 싶어 하는 불교 성지가 미얀마라는 이야기 는 과장이 아니다. 양곤도 마찬가지다. 장로교 회와 가톨릭 교회, 이슬람 모스크, 심지어 힌 두교 사원까지 다양한 종교 시설이 공존하지 만, 양곤의 상징은 누라 뭐래도 파고다다. 미 얀마 말로 ‛빠야(Paya)’로 발음되는 파고다 (Pagoda)는 불탑과 사원을 통칭 하는 말. 양 곤에도 술래 파고다, 쉐다곤 파고다, 로카찬 다 파고다(Lokachanda Pagoda), 차욱탓치 파 고다(Kyauk Htat Gyi Pagoda), 보타타웅 파 고다(Botahtaung Pagoda) 등 셀 수 없이 많 은 파고다가 있다. 미얀마에서 두번째로 큰 와불이 있는 차욱탓 치 파고다는 불상의 미모가 빼어난 것으로 유 명하다. 얼굴에 그늘이 질 정도로 긴 속눈썹, 곱게 칠한 손톱, 푸른색 섀또를 덧칠한 눈매,

붉은 입술을 자랑하는 와불 앞에서는 ‘예쁘 다’는 감탄사를 숨길 수가 없었다. 여자 같기 도 혹은 예쁜 남자 같기도 한 와불은 나도 모 르게 속내를 털어놓게 하는 매력적인 이성 같 았다. 로카찬다 파고다는 세계 최대의 옥불이 있는 곳이다. 2001년 만들어진 이 ‘신상’ 파고 다를 양곤 사람들이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 게 된 이유는 불상을 만들기로 결정한 후 얼 마 되지 않아 딱 맞는 크기의 옥돌이 발견되 고, 그 돌로 만든 옥불을 양곤으로 옮겨오는 11일 동안 단 하루도 비가 내리지 않았기 때 문이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그 규 모를 확장해온 다른 파고다와 달리, 한 재벌 이 통째로 사원을 지어 바친 로카찬다 파고 다는 금색과 초록색을 주조로 잘 지은 건축 물이라는 느낌이다. 누군가 나에게 ‘양곤에서 본 풍경 중 가장 신 성하고 아름다운 것’을 꼽으라고 한다면 불상

미얀마의 자부심 쉐다곤 파고다. 이런 웅장함이라면 신에 대한 경외심이 생기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앞에서 고요히 다리를 접고 앉아 기도를 올리 는 사람들의 진지한 옆모습과 아침, 갓 꺾어온 꽃으로 만든 목걸이를 불상의 목에 걸고 물로 불상을 조심조심 씻겨 내려 가던 신중한 손놀 림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하지만 가장 인 상적인 장면을 하나 고르라고 하면 저녁의 쉐 다곤 파고다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양곤 시내 어디에서나 보이는 쉐다곤 파고다는 멀리서 볼 때는 그저 화려한 금색 언덕처럼 보일 뿐 이었다. 설립 시기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미얀마 사람들은 2천5백년 전에 지어졌다고 믿는다. 고타마 싯다르타 부처의 머리카락 8 개가 봉인되어 있는 파고다는 미얀마 사람들 의 자부심이라지만, ‘8천 개의 금판으로 뒤덮 인 64개의 불탑과 72개의 작은 건물들이 늘 어서 있고, 높이 98미터에 달하는 황금 불탑 의 꼭대기에는 5천 개가 넘는 다이아몬드와 2천 개가 넘는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가 반 짝인다’는 쉐다곤 파고다의 호화로움은 대다 수 미얀마 사람들의 삶과 극심하게 대비된다 는 점에서 거부감이 들었다. 그러나 발을 들이는 순간 이 장소가 가진 기 백에 나 역시 압도당하고 말았다. 양곤에 머

무는 내내 파고다는 볼 만큼 봤다고 생각했 는데, 쉐다곤 파고다의 엄청난 규모와 화려함 앞에서 내 마음은 한없이 경건해졌다. 교회의 높은 천장과 스테인드글라스를 보며 신에 대 한 경외심을 키운 중세 유럽의 농민처럼. 그 리고 이 비현실적인 장소야말로 양곤 사람들 이 살아가는 힘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머 리를 스쳤다. 스님과 이야기 중인 신도, 돗자리를 가지고 소 풍 온 가족, 데이트 중인 어린 연인들의 모습 이 한데 뒤섞인 쉐다곤 파고다는 풍경을 모두 가 평등하게 소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상에 서 가장 호사스러운 공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곳은 공동의 휴식처이자 연인 그리고 가족과 추억을 쌓는 장소이고, 조 국과 자신의 자존심이기도 한 것이다. 결코 풍 요롭지 않은 미얀마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어 쉐다곤 파고다에 금판을 하나 올리는 것을 평 생의 소원으로 생각한다. 미얀마의 자부심 쉐다곤 파고다. 이런 웅장 함이라면 신에 대한 경외심이 생기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출처 네이버

해석의 차이가 행복을 줍니다 같은 교회에 다니던 두 명의 성도가 있었다. 어느 날, 이 두 사람은 사막을 도보로 횡단하는 여행에 참여하게 되었다. 하 지만, 불행하게도 그 두 사람은 사막 한가운데서 길을 잃게 되었다. 한낮의 내리쬐는 태양열과 한밤의 추위는 도무지 견 런던 한인 일링교회 딜 수 없었다. 그러던 그들의 눈에 멀리 이정표가 들어왔다. 담임목사 최봉림 길을 잃은 두 사람에게는 큰 기쁨이었다. 하지만, 아주 중요한 문제가 하나 있었다. 멀리 눈에 들어온 이정표의 글자가 너 무 촘촘할 뿐 아니라, 대문자로 써져서 헷갈렸던 것이다. 이정표의 새겨진 글자는 이렇게 씌여져 있었다. [GODISNOWHERE] 두 사람은 이 문장을 보는 즉시 서 로 다르게 읽었다. 서로 상이한 독법을 보여준 것이다. 한 사람은 ‘GOD IS NOW HERE - 하나님은 지금 이곳에 계시다!’ 라고 읽었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은 ‘GOD IS NO WHERE - 하나님은 어디에도 없다!’ 라고 읽었다. 이들의 앞길은 과연 어떠하였을까? 분명 두 사람은 길을 제대로 찾을 수 있었 을 것이다. 왜냐하면 한 명은 제대로 읽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길을 제대로 찾아갈 때까지, 그리고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두 사람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하 는 것이다. 제대로 못 읽은 사람은 고통 속에 사막을 가로질러 가야만 했을 것이 다. 그러나, 제대로 읽고 해석한 사람은 가는 길이 그리 힘들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인생은 띄어 읽기를 잘해야 한다. 즉 해석이 잘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때론 분명 하지 않게, 사막의 이정표와 같이, 서로 붙어 있거나 서로 같이 보여서 도대체 무 슨 말인지를 알 수가 없을 때가 참 많다. 이럴 땐 해석을 잘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 면 길도 찾지 못할 뿐 아니라 가는 모든 길이 고통으로 가득 찰 것이다. 그래서 해석의 기준이 참 중요하다. 우리에게는 저마다의 기준이 있다. 각자가 살아 온 경험과 얻어 온 지식들이 해석의 기준이 될 것이다. 그런데 그 기준들이 완전하지 않고 서로 달라서, 가끔 서로 충돌하게 되어 더 아프고 어려운 일을 당 하기도 한다. 그래서 완전한 기준이 필요하다. 필자가 한 가지 중요한 해석의 기준을 주고 싶다. 길은 우리가 만들지 않았다. 길 을 만든 자가 길의 방향과 목적지를 정확히 안다. 우리는 그저 이미 만들어진 길 을 따라가는 것뿐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길을 만든 길의 창조자, 길의 주인을 찾 아라. 그리고 그에게 먼저 물어 보라! 어디로 가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를 말이다! 그러면 분명히 길의 주인은 답을 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 리는 우리 인생의 길의 주인이시자 창조자 앞으로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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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 활 / 여 . 성

36 2013년 2월 28일 (목) [여풍당당 '성공 시크릿']

"꾸준히 공부하고, 현장 두려워 마라" _ 2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인간적으로도 성숙할 수 있 습니다." 최양선 기아자동차 전무 1967년생. 1990 년 컬럼비아대 경 제학과 졸업. 1993 년 INSEAD MBA. 1990년 JP모건 펀드 매니저. 2001년 로레 알 한국 총괄 상무. 2006년 로레알 본 사 랑콤 담당 부사장. 2010년 기아차 상무. 2012년 기아차 전무(현).

임원이 된 가장 큰 힘은 무엇이라 고 생각하십니까.

길이 있었을 텐데요, 언제였습니까. 2년 반 전 로레알을 떠나 기아차로 옮길 때 였습니다. 당시 로레알 본사가 있는 파리에서 근무하던 저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고 또한 제 인생에 만족하고 있었기에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심이었습니다. 하 지만 한국의 주요 기업에서 근무한다는 점, 이 를 통해 한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제가 항상 해보 고 싶은 일이기도 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억울하다고 느 낀 적이 있습니까. 저는 억울하다는 감정을 느끼기보다 그러 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합니다. 억울하다는 감정은 핑계일 뿐이라고 생각하 며 업무의 결과물이 회사 차원에서 가치 있다 면 공정하게 대우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계발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성공의 가장 큰 원동력은 어떠한 어려움 이나 시련도 극복할 수 있다고 여기는 자세 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뚜렷한 목표가 생기 면 이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어려서부터 프랑스·튀니지·카 메룬·미국·홍콩 등 다양한 국가에서 생활 하면서 새로운 학교, 새로운 직장에 적응해 야 했던 지난 시간들을 통해 어려움을 이 겨내는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사람만이 인간적으로 성숙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성 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을 직접 경험하 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로레알 에서 근무한 기간 중 첫 1년간은 영업 사원으 로 근무했습니다. 쉽지 않은 판매 목표를 달성 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고 시장을 이해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소 비자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때 배운 현장의 가르침을 지금까지도 마케팅 기획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적잖은 갈림

'내가 봐도 저런 직원은 꼴불견'이라

영국생활

혼자 사는 것이 건강에 좋은 이유 결혼한 사람들이 독신보다 오래 산다는 것이 일반론이다.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 률이 낮고 우울증에 걸리는 일이 적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독신자의 사망위험은 기혼자 에 비해 남성은 34%, 여성은 23% 더 높다 하지만 좀더 깊이 들여다보면 독신에도 건강에 좋은 요인이 적지 않다. 우선, 결혼 생활이 모두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결혼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주로 남 성이다. 그것도 배우자를 잘 선택하고 결혼

고 느끼는 직원이 있나요. 저는 사람을 평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 니다. 그 사람이 아니라 그 직원의 업무가 평 가 대상인 거죠. 굳이 꼽자면 의견의 다양성 을 존중하지 않는, 융통성이 부족한 사람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반대로 '저 정도면 성공하겠구나'라 고 느낀 직원도 있을 텐데요. 우선순위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있는 직원을 보면 성공할 것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중요한 일과 덜 중요한 일, 시급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에 똑같은 노력을 투자하는 사람도 있습니 다. 이런 사람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그에 따 라 일의 우선순위를 세운 뒤 자신이 세운 순 서에 따라 일을 추진하는 사람도 있죠. 저는 이렇게 우선순위를 명확히 세울 수 있는 사 람이 장기적으로 볼 때 성공할 가능성이 높 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직급이 오르면 사내 정치가 필요 하다고 얘기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상사를 대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요. 저는 상사 앞에서도 저 자신을 잃지 않으려

생활에 잘 적응한 경우에만 해당한다. 그 이 외의 기혼자들은 온갖 문제에 시달린다. 예 컨대 여성은 이혼 후에 더 잘사는 일이 흔 하다. 심지어 남편과 사별한 과부도 너무나 잘 사는 예가 적지 않다." 독신자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큰 것은 당사자가 고립돼 있거나 배우자가 건강 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주종을 이룬 다. 하지만 기혼자보다 사회적으로 덜 고립 된 독신자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고 합니다. 저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 달하려고 노력하며 상황을 왜곡하거나 불명확하게 표현하지 않습니다. 또한 저 는 결론이 명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 다. 상사들은 항상 시간에 쫓기는 사람 들입니다. 그분들의 시간을 빼앗는 건 회사 차원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롤모델이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한 명의 롤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지 만 여러 사람을 존경합니다. 현대자동 차그룹에는 존경스러운 분들이 많아 제가 배울 점이 참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배 여직원들에 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여성 후배님들의 열정·재 능·능력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나이· 성별·국적과 상관없이 회사와 주변 사 람들에게 기여하는 존재가 된다면 성 공할 수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THE UK LIFE

전 . 면 . 광 . 고

10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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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 리

38 2013년 2월 28일 (목)

영국생활

딸기타르틴

딸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환상의 홈 딸기타르트

디저트

재료 타르트 반죽 박력분 200g, 슈거파우더 2큰 술, 소금 ¼작은술. 무염 버터 100g, 달걀노른자 1 개분, 물 2~3큰술 커스터드크림 달걀노른자 2개분, 설탕 50g, 박력분 20g, 우유 200mL, 버터 20g, 바닐라에센스 약간 머랭 생크림 200mL, 설탕 100g 만드는 법: a. 타르트 반죽 1 밀가루와 슈거파우더, 소금을 섞어 체에 거른다. 2 버터를 작게 잘라 밀 가루와 고루 섞은 뒤 달걀노른자와 물을 섞은 것 을 넣어 반죽한다. 3 비닐봉지에 반죽을 싸서 1시 간 정도 휴지시킨다. 4 익은 파이가 떨어지기 쉽게 파이 틀에 맞춰 기름종이를 잘라 올린다. 5 반죽을 밀대로 0.8cm 두께로 밀어 파이 틀에 맞춰 자른다. 포크로 구멍 내서 180℃ 오븐에 10분 정 도 구워 식힘망에 식힌다. b. 커스터드크림 1 볼에 달걀노른자와 설탕을 넣고 하얗게 될 때까지 거품기로 섞는다. 2 밀 가루는 체에 친 뒤 ①에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섞는다. 3 냄비에 우유를 넣고 약한 불에서 데운다. 4 데운 우유에 ②를 넣으면서 재빨리 섞은 뒤 체에 걸러 다시 냄비에 담는다. 5 약한 불에서 끈적거릴 때까지 섞은 다음 불을 끄고 버터와 바닐라에센스를 넣고 섞는다. 6 완성된 커스터드크림을 넓은 곳으로 옮겨 평평하게 깐 다음 랩을 덮어 냉장실에서 식힌다. c. 머랭 1 차가운 스테인리스 볼에 생크림을 붓고 설탕 1/10의 분량을 넣어 거품기로 젓는다. 거품이 살짝 올라오면 설탕을 3번에 나누어 넣으며 풍성하게 거품을 올린다. 2 풍성하게 거 품이 올라오면 냉장실에 두어 차게 식힌다. d. 완성하기 1 구운 타르트 틀 위에 2cm 정도 높이로 커스터드크림을 평평하게 편다. 그 위 에 머랭을 3cm 정도로 풍성하게 올린다. 2 반으로 자른 딸기를 크림 위로 듬뿍 올려 낸다.

재료: 딸기 200g, 버터 15g, 설탕 30g, 물 1작은술, 바닐라에센 스 2방울, 시판 퍼프페이스트리 1장 만드는 법: 1 냄비에 버터, 설탕, 물을 넣고 중간 불에서 끓인다. 끓어오르면 딸기, 바닐라에센스를 넣고 뒤적인다. 2 타르트틀에 ①을 담고 퍼프페이스트리를 덮고 200℃ 오븐에 20~25분간 굽는다. 3 타르틴이 식으면 접시에 뒤집어 담는다.

딸기잼샌드쿠키

재료: 딸기잼 : 딸기·설탕 200g씩, 레몬 ½개 쿠키 박력분 180g, 슈거파우더 2큰술, 소금 ¼작은술, 버터 110g, 달걀노른자 1개분 만드는 법: a. 딸기잼 1 딸기는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한다. 아주 큰 딸기는 4등분 한다. 2 냄비에 딸기와 설탕을 넣고 중간 불에 올려 나무 주걱으로 으깨어 끓인다. 3 끓는 동안 액이 나와 묽게 되고 농도가 되직해지면 레몬즙을 뿌린 뒤 주걱으로 섞고 불에서 내린다. b. 쿠키 1 밀가루, 슈거파우더, 소금은 한꺼번에 섞어 체에 거른 다. 2 버터는 작게 잘라 ①과 고루 섞는다. 3 가루 재료와 버터가 잘 섞이면 달걀노른자를 넣고 반죽해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비 닐봉지에 싸서 냉장실에서 1시간 휴지시킨다. 4 휴지시킨 반죽을 꺼내 1cm 두께로 평평하게 민 다음 동그란 쿠키 틀로 찍어 180℃ 오븐에 8분간 굽는다. 5 노릇 하게 쿠키가 구워지면 식힘망에 식힌다. 6 쿠키와 쿠키 사이에 딸기잼을 발라 샌드쿠키를 만든다.

딸기판나코타

재료: 딸기 적당량, 우유 100g, 생크림 50g, 설탕 1큰술, 바닐라 에센스 약간, 판젤라틴 1장(2g) 딸기젤리 딸기 주스 100g, 판젤라틴 2장(4g) 만드는 법: 1 젤라틴은 찬물에 담가 불린다. 2 우유, 생크림, 설 탕은 냄비에 함께 넣어 끓어오르지 않도록 중간 불에 데운다. 3 우유가 데워지면 바닐라에센스 3방울을 넣고 살짝 저은 뒤 불을 끈다. 4 불린 젤라틴 1장을 ③에 넣어 녹인다. 5 젤라틴을 녹인 우유를 컵의 절반 정도 분량이 되도록 담아 냉장실에서 굳힌다. 이때 컵을 랩으로 싸서 냉장고 냄새가 배지 않도록 주의한다. 6 딸기 주스를 약간 데운 뒤 판젤라틴 2장을 넣고 섞은 뒤 우유 크림이 굳으면 컵을 꺼내 1cm 높이로 부어 냉장실에 굳힌다. 7 딸기는 꼭지를 제거하고 씻어 썰어 판나코타 위에 올려 먹는다.


THE UK LIFE

인 . 테 . 리 . 어

10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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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컬렉터의 그림 같은 집 보기만 해도 배부른 오디오 시스템과 위트 넘치는 작품들로 기분 좋은 공기가 흐르는 집을 만 났다. 디자인과 아트의 결합을 통한 시각적 경쾌함이 돋보이는 엔지니어 이규봉의 복층 아파 트 문을 두드렸다. 어려서부터 미술과 음악, 예술을 사랑했다. 미대에 가고 싶었지만 기계공학을 전공했 다. 부모님의 반대 때문이었다. 졸업 후 정 밀전자부품 회사를 차려 고속전철 TGV에 들어가는 부속품을 만들어 수출했고, 국내 에서는 아직 시판되지 않은 아이폰의 방수 스티커를 만들어 특허도 냈다. 그야말로 소 위 잘나가는 엔지니어의 승승장구 스토리 다. 예술을 사랑한 젊은 시절의 로망과 엔 지니어의 현실은 따로 또 같이 공간 속에 녹아들었다. “복층 구조 아파트예요. 주택 같은 느낌이 죠? 직접 설계를 했는데 제 라이프스타일을 100% 반영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정 밀 설계를 해왔기 때문에 공간 설계를 할 때 어려운 점은 없었어요. 하지만 시공을 해준 후배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완벽을 기했기 때문에 공사 기간만 무려 5개월이 걸렸어요.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과 싸워가며 만든 공간입니다. (웃음) 미니멀한 공간을 좋아하지 않아 아기자기한 유 럽식 구조를 택했고, 미로 같은 형태를 좋아해 숨어 있는 공간들을 만들어 위트를 더했습니다.” 넓은 평수의 복층 구조이지만 이 집에서 침실은 딱 하나다. 나머지 공간들은 취미와 관련한 오디 오룸이나 녹음실 등의 엔터테인먼트에 충실한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공간 전체는 아

이보리 벽으로 마감한 후 레드와 블랙,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여기에 편안하고 부드러운 소재인 우드를 매치해 내추럴 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동시에 낼 수 있도록 했다. 공간 곳곳마다 컬렉트한 작품과 소품을 배치해 갤러리에 와 있 는 듯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집의 백미는 단연 오디오 룸. 200kg의 레일을 달아 복도와 분리되도록 만든 오디오룸 겸 거실에는 오디오 마니아들의 로망인 3가지의 다른 음색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비밀 공간을 컨셉트로 만든 침 실은 버튼을 누르면 슬라이딩으로 문이 나타나는 위트를 담았 다. 드럼을 들여놓은 범상치 않은 규모의 스튜디오는 전문 녹 음실 구조로 구성했으니 이만하면 남자들의 워너비 하우스다. 자신의 취향과 기호에 충실했던 삶과 도전은 새로운 스펙트럼 을 낳았다. 강석현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오디오를 양산해낸 것. 로봇처럼 코믹한 옷을 입 은 오디오 내부 시스템 설계는 물론 그 가 맡았다. 오랜 세월 일관되게 이어온 취미와 취 향을 바탕으로 꾸민 집과 아트 피스는 과거와 현재의 자연스러운 조우를 이끌 어내고 있다. 어린 시절 미술학도로서의 못다 이룬 꿈은 집 안 곳곳에서 미지의 가능성을 얘기하고 있다. MAiSON(메종)


I . T

40 2013년 2월 28일 (목) 英 외신 "삼성 스마트폰 버그, 8개월째…" 삼성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20번 이상 '복사' 및 '붙여 넣기'를 할 경우 모 든 앱이 충돌을 일 으켜 결국 초기화해 야하는 버그가 발견 됐음에도 삼성전자 측이 이를 해결하지 않아 개발자와 이용 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삼성이 갤럭시S3를 출시하고 몇 주 뒤인 2012년 6월 '복사 버그'(copy bug) 로 불리는 이 오류가 처음 보고된 이후 8개월 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용자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려면 '공장 초 기화'(factory reset), 즉 자신의 스마트폰 등을 구입 당시 상태로 되돌리는 초기화를 시켜 모 든 앱과 축적된 데이터를 삭제하는 방법이 유 일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또 삼성이 이 용자들과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진 이 버그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개발자들은 이 버그가 삼성의 '터치위 즈'(TouchWiz)가 내장된 모바일 기기에서 무 작위(random)로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전했 다. 구글과 함께 만든 삼성의 넥서스 모델에 서는 이러한 버그가 발견되지 않아 안드로 이드 운영체제(OS) 자체와는 무관한 오류라 는 것이다. 또 애플 아이폰·아이패드의 '탈 옥'과 비슷하게 안드로이드를 '루팅'(rooting) 해 관리자 권한을 얻은 이용자들은 클립보 드에 복사된 내용을 직접 삭제할 수 있어 오류를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삼성이 지난해 2억1240만 대의 스 마트폰을 판매해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고 전하면서 그 중에 약 2억 대가 '터치위 즈'를 사용하고 있어 수백만 명의 이용자들 이 이 버그에 노출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의 개발자 테런스 이든은 21일 자신 의 블로그에 삼성의 복사 버그에 대한 장 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버그는 삼성 측 에 여러 번 보고됐고, 심지어 삼성의 개발 자 콘라트 크라코비아크는 지난해 10월 29 일 '이 버그가 보고됐고 곧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면서도 "고 객을 완벽하게 무시하는 그들의 엉성한 개 발이 삼성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비난했다.

영국생활

갤럭시S4, 가죽장갑 끼고도 터치된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출시를 앞둔 갤럭시S4에 장갑터치·근접터치(하버링) 기능을 처음 장착 한다. S펜과 더불어 `공간터치`를 활용해 경쟁 사가 넘볼 수 없는 다양한 사용자인터페이스 (UI)와 하드웨어(HW) 경쟁력을 구현해 스마 트폰 1위 자리를 굳히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두꺼운 스 키장갑을 끼고도 터치가 가능한 `장갑(글러브) 터치` 터치스크린패널(TSP)을 갤럭시S4에 적 용했다. 1㎜ 두께의 가죽 장갑을 끼면 멀티터 치까지 쓸 수 있다. 직접 닿지 않고도 손가락을 인식하기 위 해서는 터치 신호 송수신 감도를 높이고 주 변 잡음(노이즈)을 제거하는 칩 기술이 핵심 이다. 하지만 신호 전달 속도를 높여 감도를 키우면 주변 노이즈가 같이 인식돼 오작동을 일으키기 쉽다. 지금까지 기술적인 난제였다. 특히 무선충전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노이즈 를 관리하기 더 힘들었다. 삼성전자는 노이즈 간섭을 피하기 위해 센

싱 속도를 높였다. 노이즈 회피 진폭도 1~500 ㎑ 주파수 범위에서 40Vpp(피크-투-피크 전 압, 한 신호가 만드는 총 전압) 이상으로 올렸 다. 200~400㎑ 주파수를 사용하는 무선 충전 신호를 피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터치칩은 대부분 10Vpp 내외였다. 각종 필터 도 추가했다. 물방울을 손가락으로 인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워터 프루프` 기능도 장착해 정확도를 키웠다. 이 기술을 쓰면 한 겨울에 도 장갑을 벗지 않고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있 다. 손가락이 가까이 다가가면 그 위치에 있는 아이콘만 크기를 키워 오타를 방지해준다. 적 외선(IR) 발광다이오드(LED) 동작 인식과 S펜 과 결합해 손으로 쓰고, 손가락을 구부리고, 두드리고, 스크린에 대고 흔드는 동작을 응용 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장갑터치 기술은 중국 화웨이가 지난달 `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3`에서 `어센 트 메이트` 시제품에도 적용한 바 있지만 아 직 출시 전이다.

애플 '아이워치' 특허 출원…휘어지는 스마트폰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제출 한 '아이워치(iwatch)' 특허 출 원 신청서가 21일(현지시각) 공 개됐다고 애플 전문매체 애플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애플이 2011년 8월 미 특허청 에 제출한 '입는 스마트폰' 특 허 신청서에 따르면 이 제품은 손목을 감싸도록 설계된 휘어 지는 터치스크린이 특징이다. 양끝이 유연하게 휘어지는 금속 밴드 소재 로 돼 있어 손목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부위에

도 착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나 블루 투스를 통해 다른 단말기와 연 결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을 사 용해 정보를 입력하거나 최근 에 걸려온 전화번호 목록 등도 볼 수 있다. 애플 인사이더는 상단의 디스 플레이에 태양광 패널을 탑재해 충전할 수도 있고, 아직 애플 제 품에 탑재되지 않은 아몰레드(AMOLED) 디스플 레이가 쓰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교 . 회 . 연 . 합 . 회 . 칼 . 럼

THE UK LIFE

1037호

41

Ko-Mission 연합운동

열정! 열매! 열방! 예수를 위하여!! Ko-Mission 연합운동은 한국인부터 영국인까 지, 열정을 가지고, 열매를 바라보며, 런던부터 열 방까지 마음에 품고 예수를 위한 연합운동(CoMission Movement) 입니다. Ko-Mission 이라는 이름은 성경에서 나와있는 예수께서 마지막으로 명령하신,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 음을 전파하라”는 말씀에서 나왔습니다. 성경말씀 에서 나왔기 때문에 Ko-Mission 은 단체를 위한 단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운동입 니다. Co-Mission 대신 Ko-Mission으로 한 것은 말씀에 순종하고자 온천하의 모든 민족들이 모여 살고 있는 런던에서 Korean 들과 현지인들이 함 께 연합해서 아직도 세계 문화, 예술, 경제, 신학 의 한 중심을 맡고 있는 런던부터 복음운동을 같 이 펼쳐보자는 타이틀입니다. 물론 ’Kingdom of God’ 의 주인 되시는 예수로 열방을 k.o 정복시키 자!’ 라는 뜻도 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아무튼 Ko-Mission 을 꾀하는 우리는 얼마나 많은 교회 들이 함께 힘을 합하는 것 자체나 혹은 얼마나 많 은 교인들이 함께 모이는 것 자체로만 감동하는 것 이 아니라, 이 교회들을 세우시고 교인들을 부르시 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 아래의 목적과 같이 한 마 음 한 뜻으로 연합하여 모든 찬사와 찬미를 올려 드리는 예수중심 연합운동입니다. 1. 열정 (Passion): 주를 신실히 믿기 원하는 우리 모두는 어떠한 형태로든 예수 그리스도에 대 한 열정의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말 하고 있는 예수는 주요 구원자요 창조자요 하나님 이요 온 세계의 오직 희망 되심을 마음으로 믿습 니다. 그 분이 인류 최고로 복되고 기쁜 소식이 되 심을, 그 분의 죽으심, 부활하심, 다시 오심에 감동 합니다. 이 예수에 대한 열정과 감동의 불길이 런 던 땅부터 활짝 솟아오르길 소망합니다. 그러나 Ko-mission은 “작은 움직임”이라고 말하고 싶습 니다. 왜냐하면 단체로 모이는 것이 아니라, 연약

한 한 지체 한 지체가 복음의 확신을 가지고 이제 막 열정을 가지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연합하기 시 작했기 때문입니다. 2. 열매 (Planting):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 고, 예수를 사랑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는, 성 경중심의 다른 많은 gospel-proclaiming churches 들을 세우기를 희망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통한 영 혼 구원이 우리의 열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언 어와 여러 가지 장벽이 있는 이방인 된 한인들이 이를 직접 이루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래서 현지 인들과 협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수주 의 성향이 강한 영국인들과 연합하기 어려운 현실 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연합을 향한 목적이 우리 를 주님 앞에서 우리의 능력의 한계를 깨닫게 하 고 겸손케 하며, 하나님만을 신뢰함으로 앞으로 나 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때까지 계속 진행형이 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저 연합 함으로 주님께서 직접 열매를 거두시기 위해 사용 되길 시도할 따름입니다. 3. 열방 (All nations): 우리의 목적은 런던에 있는 여러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입니다. 런던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여러 종류의 사람들과 다른 종류의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교육과 사업 그리고 관광 등을 위해서 전세계로부터 모 여들어 섞여 살고 있습니다. “작은 열방”(little all nations)으로 부르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 러기에 문제도 많지만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 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으라고 분명히 말씀하 셨기에 그들에게 나아가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입니다. “작은 열방”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참으로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입니다. 말씀에 순종 하여 열방을 향해 복음으로 나아가기 소원합니다. 4. 예수를 위하여 (For Jesus): 우리는 예수 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기를 갈망합니다. 우리는 그를 구원주로 예배하며, 사랑하며,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 믿습니다. 그 분만이 우리 가 하는 모든 일의 절대적인 동기가 되시며, 목적 자체가 되시고, 영원히 따르고 추구할 본(example)이 되십니다. 영국 현지인들의 장벽이 높습니다. 사실 한인들끼리 연합하 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연합에는 지 속적인 헌신과 낮아짐이 없이는 불가능합니 다. 우리는 현재 처해있는 연합하기 어려운 상황을 바라보며 포기 하기보다는, 그 분 말 씀에 순종하여 연합하기를 노력할 따름입니 다. 결과는 성공유무를 떠나서 주님이 친히 우리의 결과가 되실 것입니다!

그래서Ko-Mission 연합운동 이라는 단어를 대할 때 흩어져 있는 지체들이 한 목 적을 위하여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 거 란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곳 런던땅에는 아직까지 연합을 이루지 못하는 두 부류가 있습니다. 바로 영국교회와 한국교회입 니다. 언어의 장벽과 문화의 장벽 등 이런저런 핑 계 때문에 한인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복음의 기 지개를 활짝 펼치지 못하고 움츠리고 있는 상황입 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하나의 공통분모가 있습니 다. 그것은 바로 한 구주이신 예수님입니다. 그러 기에 우리는 Ko-Mission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 면 우리의 예수님을 온 천하 만민에게 복음을 전 해야 하는 우선순위 사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 니다. 우리는Ko-Mission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 면 수 많은 다민족이 살고 있는 이곳이 바로 예수 에 대한 복음을 들어야 하는 선교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Ko-Mission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도 런던이 여러 부분에서 전 세계의 중심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 있어 복음의 영향을 끼 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할 수 없음을 성경 은 말합니다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

니라”(고전 3:7). 그저 복음을 위한 Ko-Mission을 하고자 한다면 그분이 친히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의 일안으로 레인 즈 팍에 있는 Dundonald Church가 문을 열고 Ko-Mission이란 이름으로 영국 강사, 한국에 있 는 청년들, 영국에 있는 한인들을 초대해서 함께 메세지를 나누고 토의하는 귀한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3월 2일 토요일 아침 10시에 있는 Young Korean Seminar로 그 첫 단추를 끼우게 되고, 5 월달에 본격적인 연합운동을 현지인들과 계획하 고 있습니다(모든 분들을 환영하며, 자세한 내용 은 다음 기회에 공지). '연합', 참 가슴뛰게 하는 단 어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면 서 자신을 낮추며 열정을 모으고 시간을 내고 자 리에 나와 모이지 않는다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영국교회와 한국교회의 연합이 라는 대명제에 동의하신다면 기도해주시고 동참 해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김성태 목사 /Dundonald Church


42 2013년 2월 28일 (목)

방 . 송 / 연 . 예

한재석-박솔미, 열애 3년 만에 웨딩 마치 울린다 배우 커플 한재석 과 박솔미가 웨딩마 치를 울린다. 두 사 람은 오는 4월 21일 오후 6시 서울 광진 구 W호텔에서 백년 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을 잘아는 측근은 "한재석과 박솔미 가 최근 결혼을 결심했다. 3년을 만나면서 서 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하더라. 특히 지 난해 한 차례 결별설을 겪으면서 서로에 대 한 믿음이 더욱 공고해 진 것 같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KBS 드라 마 '거상 김만덕'에 함 께 출연하며 연인으 로 감정을 키웠다. 당 시 열애설이 일었지만 부인했다가 2011년 5 월에서야 교제를 인정 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 매김했다. 지난해에는 때 아닌 결별설에 휘말리기 도 했다. 한재석은 KBS 드라마 '울랄라 부 부' 기자 간담회에서 "헤어지지 않았다"며 결별을 부인하기도 했다.

SM "빅토리아 숟가락 속 최강창민 맞지만 오해는 NO" 에프엑스 빅토리아 와 동방신기 최강창민 의 일명 '숟가락 스캔 들'이 단순 해프닝으로 끝난 듯하다. 숟가락 속 남자가 최강창민이 맞지만 오해할 사이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 자는 "확인 결과 숟가 락 속 남자가 최강창 민이 맞다. 하지만 오 해할 상황은 아니다. SM 소속 안무가 심재 원을 비롯해 많은 스 태프들이 함께 있었다. 빅토리아가 요리하 는 걸 좋아해서 다 같이 식사한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앞서 트위터 등 각종 SNS를 통해 퍼진 두 장 의 사진이 온라인을 뜨 겁게 달궜다. 이는 빅토 리아가 최근 중국판 트 위터인 웨이보에 올린 음식 사진. 그런데 숟가락에 반사 된 피사체가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부분을 크 게 확대했고 최강창민과 흡사하다며 흥분된 목소 리를 쏟아 냈다. 결국 그 남성이 최강창민이라고 밝혀졌지만 네티즌들은 둘의 스캔들보다는 이를 알아챈 상황을 더욱 신기해하고 있다.

영국생활

'지아 . 이.조2' 군단, 3월 11일 내한 확정

"박시후, 3월 1일 소환불응땐 영장 청구" 연예인 지망생을 성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씨(35·사 진)의 소환 조사일이 3월1일로 다시 잡혔다. 박씨 측이 요청하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 로의 사건 이송에는 "불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서부경찰 서는 박씨와 후배 김씨가 이번 소환에도 불 응하면 체포 영장 청구를 검토할 계획이다. 박씨의 법률 대리인은 보도자료를 내고 " 박씨의 피의 혐의가 실시간으로 중계돼 언 론에 보도되는 등 수사 과정에 상당한 문 제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다"며 "박씨 명예가 난도질당하는 등 그 피해가 심각 하다고 생각돼 공정한 수사를 위해 사건 이송을 신청하는 데 이르게 됐다"고 밝혔 다. 이에 서부경찰서는 "수사 관할권에는 어떠한 문제가 있을 수 없고, 수사 과정 에서도 적법한 절차를 따르고 있다"면서 " 수사의 상당 부분이 이미 진행됐고, 나아 가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라도 수사를 계 속 맡는 것이 맞다"고 반박했다.

'지.아이.조2'의 주연배우 이병헌, 드웨인 존슨, 애드리앤 팰리키, D.J. 코트로나와 존 추 감독,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츄리가 3월 11일 한 국 방문을 확정했다. 이번 행사는 공식 기자 회 견 외에도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지.아이.조 2'가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을 끈다. 또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화려한 이력을 자랑 하는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이병 헌은 1편에 이어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월드 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 이번에 한국을 처 음 방문하는 드웨인 존슨은 프로레슬러 더 락 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액션 스타다. 애드리안 팰리키는 내한 배우 중 유일한 여배우로, 맥심 선정 가장 섹시한 스타에 이름을 올린 바 있 다. D.J. 코트로나는 강인한 실력파 요원 플린트 역을 맡았으며 떠오르는 할리우드 신예로 주목 받고 있다. '지.아이.조2'는 3월 28일 개봉한다.

박휘순 "인지장애 판정받았다" 박휘순이 인지장애 판정 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신화 멤버인 신혜성은 박 휘순을 소개하며 "뇌 나이 64세, 안면인식장애, 습관 성 탈골 등 많은 질병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에 박휘순은 "경 도 인지장애를 가지고 있 다"며 "치매 초기 증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고 설명했다. 그는 "너무 웃지 말아달라"며 "다 행인지 불행인지 내 몸에서 가장 멀쩡한 곳이 얼굴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박휘순은 KBS '비타민-중년 치매 편' 에 출연해 경도 인지장애 판정을 받았다.


THE UK LIFE

방 . 송 / 연 . 예

'남격' 윤형빈 혼수방송에 비난 쇄도 지난 24일 방송된 '남격'에서는 '남편의 자격' 이라는 주제 아래 각자 하나의 물건을 뽑은 뒤 윤형빈과 게임 대결을 펼쳤다. 대결은 진 사람이 그 물건을 윤형빈에게 선물하는 방식

현아, 영국 패션매거진 커버 장식… 韓최초 섹시 아이콘 현아가 영국의 유명 패션 매 거진 'POP'의 커버걸로 등 장했다. 현아는 한 국 아티스트 로서는 최초 로 POP과의 콜라보레이션 을 통해 커버를 장식, 케이팝의 아이콘으로 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현아는 POP 28호에 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섹시함과 귀여움의 조화를 이룬 톡톡 튀는 이미지를 선보였다. POP 매거진에는 마돈나, 브리트니스피어 스, 케이트모스, 빅토리아 베컴, 제니퍼 로 페즈 등 세계적인 패션, 대중문화의 아이 콘들이 커버를 장식한 바 있다. POP 매거진의 편집장 애슐리 히스(Ashley Heath)는 현아를 커버걸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현아는 '강남 스타일'을 통해 서양 인들의 의식에 한국의 팝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됐다"고 밝혔다. 현아는 앞서 '버블팝', '아이스크림' 등 히 트곡들에 대한 호평으로 가디언 등 영국 유 수 언론의 극찬을 받아 왔다.

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남격'의 수장 이경규는 달걀 흰자를 풀어 머랭을 만드는 대결을 펼쳤고 제 대로 된 머랭을 만들어 내지 못 해 윤형빈에게 최고가의 커피머신을 선사해야 했다. 이경규의 카드를 들고 커피머신을 구입하러 간 윤형빈 과 정경미 커플은 결국 최고가인 250만 원 짜 리 커피머신을 샀고 카드 결제하는 이경규의 손이 바르르 떨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 이후 많은 네티즌은 "결혼이라는 주제 를 굳이 이런 식으로 방송해야 했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남격 공식 홈페이지 에 "평범한 일반 서민의 한 사람으로서 거액의 혼수장만을 왜 동료들이 해 주는지도 전혀 공 감되지 않았고, 그저 결혼이라는 이벤트를 최 대한 활용해서 한몫 챙기려는 것으로 밖에 보 이지 않았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연예인들은 혼수품 선물 할 때 단가가 다르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나요. 뭐 일반 월급쟁이들과 수입이 다르니 선물가 격도 다르긴 하겠지만 굳이 그런걸 방송으로 내보낼 필요가 있었는지"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와 관련해 '남격'의 정희섭 PD는 25일 OSEN 과의 전화통화에서 "별다른 코멘트를 할 생각 이 없다"고 답했다.

10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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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프로젝트 그룹 Team-H 첫 日공연 '대성황'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프 로젝트 그룹 'Team-H(팀에이 치)' 첫 투어의 포문을 성대히 열었다. 배우 장근석은 지난 23, 24일 일본 히로시마 선 플라자 홀에 서 그룹 'Team H'로는 첫 투어 인 '2013 TEAM H PARTY ? I JUST WANNA HAVE FUN'을 개최했다. 'Team H'는 장근석이 음악 파트너인 Big Brother와 결 성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이번 공 연을 통해 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장근석과 Big Brother는 노래와 더불어 DJ 퍼포먼스, 댄스로 환상적인 스테이지를

선보였으며, 락과 일레트로닉 을 접목시킨 트랜디한 'Team H'만의 음악으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근석의 프로젝트 그룹 'Team H'는 2011년 중화권 첫 EP앨범 발매 이후 아시 아 전역에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 2012년 일본 첫 미니 앨범이 예약 판매율 1위, 오 리콘 위클리 3위를 기록하 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또 한 '유엠에프 코리아 (UMF KOREA) 2012', ' 섬머소닉(Summer Sonic) 2012' 등 세계 페 스티벌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으 로 주목받고 있다.


44 2013년 2월 28일 (목)

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해 . 외 . 연 . 예

THE UK LIFE [85th 아카데미]

"이변보단 명분"…'아르고'를 선택한 이유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전 문가들의 예측에서 크게 빗나 가지 않은 결과를 내놓았다. 그 도 그럴 것이 미국의 주요 매체 들이 이번 아카데미 작품상으 로 '아르고'를 점쳤고, 남녀 주 연상과 조연상 역시 예상에서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 벤 애플렉 감독의 '아르고'는 작품상을 비롯해 편집상과 각 색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골 든 글로브 시상식을 비롯해 주요 비평가상의 감독상을 휩쓸었던 애플렉은 아카데미에서 감 독상 후보 지명조차 되지 못한 설움을 당했지 만, 결국엔 작품상으로 한을 풀었다.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작품 상 후보에 오른 다른 후보작들에도 영광을 돌 립니다. 15년 전에 제가 이 자리에 섰을 때 그 때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줄도 몰랐습니다. 하 지만 이렇게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섰고, 앞으 로도 더욱더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라며 감격 어린 수상 소감을 더했다. 벤 애플렉은 1998년 '굿 윌 헌팅'으로 맷 데 이먼과 함께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바 있 다. 당시 할리우드에 갓 입성한 신인 배우였던 애플렉은 15년 만에 할리우드의 일급 감독으 로 성장해 제85회 아카데미의 주인공이 됐다.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프 파이'의 경우 작 품의 완성도와 3D를 예술에 경지에 올려놓은 미학적 성취를 생각하면 앞의 두 작품보다 뛰 어나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외국인 감독에 게 인색한 아카데미 위원들의 성향상 작품상

을 줄 리 만무했다.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 던 '라이프 오브 파이'는 감독상(이안)을 비롯해 촬영상, 시각효과상, 음 악상을 수상하며 4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12개 로 올해 시상식 최다 부 문에 노미네이트된 '링컨' 은 남우주연상(다니엘 데 이 루이스)과 미술상 2관 왕에 그쳤다. 비교적 고른 분배였지만, 이변이라고 할 만한 수상은 없었다. 작은 이변이라면 이안 감독이 스티븐 스 필버그를 제치고 감독상을 받았다는 것과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크리스토프 왈츠 가 '링컨'의 토미 리 존스를 제치고 남우조 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는 것이다. 그 러나 누가 받아도 무리가 가지 않을 만큼 각축이 예상됐던 부문이었기에 이 결과 에 대한 이견은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남녀주연상 은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링컨'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에게 돌아갔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아카데미 역 사상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3회 수상한 남 자 배우가 됐다. 한편,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오스카 수상 을 기대케 했던 이민규 감독의 '아담과 개'는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수상에 실패하 며 노미네이트에 만족해야 했다.

저스틴 비버, 새 여친과 데이트 포착 최근 저스틴 비버(18)가 모 델 겸 가수 지 망생인 엘라 페이지 로버 츠 클락(17) 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 진 가운데 데 이트하는 사 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스플래시뉴스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컴 백 콘서트를 찾은 저스틴 비버와 엘라 페이 지 로버츠 클락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저 스틴 비버가 엘라를 콘서트에 초대했으며, 두 사람은 파파라치의 눈을 피해 떨어져서 각자 차로 이동했다. 저스틴 비버의 새로운 연인으로 알려진 엘라 페이지 로버츠 클락은 가수지망생으로, 현재 미국과 영국을 오가며 모델로 활동 중인 17세 소녀다.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외신은 가수지 망생인 엘라가 유명세를 얻기 위해 저스틴 비 버와 만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택시' 출연 "김구라, 턱 임플란트 해야" 할리우드의 전설적 인 액션 아이콘 아놀 드 슈왈제네거가 방 한해 '택시'에 탑승, 예능감을 뽐냈다. 아놀드 슈왈제네 거는 25일 밤 방송되 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할 리우드에서 액션 영웅으로 살아온 일대기는 물론 여전히 완벽한 몸매로 액션을 소화해 내는 비법을 공개하며 건재한 액션 스타로 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내 친구 김지 운 감독을 만나러 한국에 왔다. 김지운 감독 은 좋은 감독이고 재능이 많은 감독"이라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영화 '라스트 스탠드' 를 촬영 하면서 "한 번 촬영할 때 3대의 카 메라로 나를 찍은 건 김지운 감독이 처음 이다. 이 곳에 와보니 택시 안에서도 카메라 가 엉덩이에 있고 발 밑에도 있고, 천장에도

있다"며 유쾌 한 농담으로 택시 안을 웃 음바다로 만 들었다. 또 " 김구라, 제이 레논 닮으려 면 턱 임플란트 해야 한다!", "전현무, 조지 클루니 아닌 우디 앨런 닮았다!" 등의 폭탄 발언으로 두 MC를 넉다운 시키기도 했다. 국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 그 첫 번째 작품인 김지운 감독의 '라스트 스탠드'의 히 어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선보이는 심장 뛰는 본격 액션물은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돌진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 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숨가쁘게 보여주는 줄거리. 현재 전 국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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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튼 커처-밀라 쿠니스, 대저택에서 동거 시작 할리우드 스타 애쉬 튼 커처와 밀라 쿠니스 커플이 이제 함께 산다. 미국 연예매체 'US매 거진'는 최근 "밀라 쿠니 스가 애쉬튼 커처의 집 으로 이사할 예정으로 이들이 동거를 시작한다"라고 보도했다. 쿠니스의 집이 리모델링을 할 계획인 것이 한 이유지만, 이는 핑계로 두 사람의 동거가 본격 적으로 시작되며 한 단계 발전한 단계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측근은 전했다. 커처의 집은 할리우드의 대저택으로 그는 그 동안 함께 지내온 룸메이트도 이미 내보낸 것

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커플의 다음 단계가 결혼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커처가 아직 데미 무어와 법적인 부부관계인 상태. 이에 쿠니스는 "이혼이 법적으로도 완전히 마무 리될 때까지는 결혼하지 않겠다" 라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애쉬튼 커쳐는 데미 무어와 16세의 나 이 차를 극복하고 7년 간 결혼생활을 유지했 지만 지난 2011년 11월 결별했다. 이후 그는 밀 라 쿠니스와의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이어 당 당히 데이트를 즐기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공 식 연인이 됐다.

브리트니, 파혼 한달만 3살연하남과 美골프장데이트 포착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 닷컴은 지난 1월 약혼자 제 이슨 트래윅(41)과의 파혼 을 공식발표한 팝스타 브리 트니 스피어스(30)의 근황 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월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미국 아틀란타 출신의 3살 연하남 데이비드(27)와 데 이트를 즐겼다. 데이비드는 현재 미국 로펌에 서 근무하고 있으며 변호사가 아닌 다른 업무 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데이비드는 미국 캘리 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셔우드 컨트리 클럽(Sherwood Country Club)을 함께 찾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데이비드에게 골프를 배 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향후 셔우드 컨트 리 클럽의 멤버로 등록할 계획이다.

넘어져버린 제니퍼 로렌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할리우드에서 열린 제 85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무대에 오르던 중 넘어지고 있다.

나탈리포트만, 결혼6달만 남편 공개 로 ' 맨틱 해변데이트'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 컴은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31)의 근황이 담긴 사 진을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탈리 포트 만은 최근 4살 연상의 남편 벤자민 밀피에드(35)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 라에 위치한 한 바닷가를 찾 았다. 공개된 사진 속 나탈리 포트만은 편 한 차림으로 벤자민 밀피에드, 애완견과 함 께 해변을 산책하고 있다. 나탈리 포트만은 지난 해 8월 벤자민 밀피

에드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 혼식을 열었다. 나탈리 포트만은 2010년 12월 벤자민 밀피에드와 약혼한 뒤 지난해 6월 아들 알 레프(2)를 출산했다. 한편 나탈리 포트만은 하버드 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1994 년 영화 '레옹'으로 데뷔했다. 이 후 나탈리 포트만은 '클로저' '브 이 포 벤데타' '뉴욕 아이러브유' '블랙스완' '토 르: 천둥의 신'에 출연했고 발레를 소재로 한 ' 블랙스완'으로 2011년 제83회 아카데미 여우주 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톰 크루즈 신작 오 ' 블리비언' 4월 개봉 'IMAX 기대감↑' 톰 크루즈 주연의 신작 '오 블리비언'이 4월 개봉을 확 정 짓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 배급사 UPI 측은 보도자 료를 통해 "톰 크루즈 주연 의 2013년 블록버스터 '오 블리비언'이 오는 4월 11일 로 국내개봉을 확정 지었 다"고 밝혔다. 영화 '오블리비언'은 외계인 의 침공이 있었던 지구 최 후의 날 이후, 모두가 떠나 버린 지구에서 마지막 임무 를 수행하던 정찰병 잭 하퍼 (톰 크루즈)가 정체불명의 우주선을 발견하 고 지하조직의 리더(모건 프리먼)와 의문의 한 여인(올가 쿠릴렌코)을 만나 조작된 기 억 속 음모를 발견하며 벌어지는 액션 블

록버스터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 저 포스터엔 엠파이어스 테이트 빌딩을 바라보며 서 있는 한 남자의 모습 이 담기면서 지구 최후의 날 이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마이너리티 리포 트', '우주전쟁' 이후 오랜 만에 SF 액션 블록버스 터 나들이에 나선 톰 크 루즈의 귀환으로 일찍부 터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 고 있다. 또한 '트론: 새로운 시작'으로 영상 혁명을 일으켰다는 찬사를 받은 조셉 코신 스키 감독이 참여해 치밀한 스토리, 화려한 액션을 예고하고 있다.


스 . 포 . 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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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경기 전 박지성 찾아가 악수

스완지시티, 첫 메이저대회 우승 기성용(24•스완지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진 출 첫 해에 메이저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기성용은 24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 디움에서 열린 브래드포드(4부리그)와의 2012~2013시즌 캐피털원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62분을 뛰며 스완지시티의 우승을 이끌었다. 캐피털원컵은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2~4부리 그 팀들이 모두 출전하는 컵대회이다. 1912년 창단한 스완지시티는 101년 만에 메 이저대회 첫 우승이라는 기록을, 브래드포드 는 1911년 FA컵 우승 이후 102년 만의 우승과 4부리그 팀의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각각 세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기성용은 평소 와 달리 중앙 수비수 로 출전했다.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시티 감독은 주전 수비수 치코가 부상으로 뛰 지 못하자, 대안으로 기성용을 중앙 수비 수로 내세웠다. 기성용은 중앙 수비 를 튼튼하게 지키면서 스완지시티의 5대0 대 승의 버팀목이 됐다.

손 ' 세이셔널' 손흥민 잠재적 가치 5,000만 파운드 함부르크의 '손세이셔 널'의 손흥민(21)의 잠재 적 가치는 얼마나 될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0일 스카우트 리포트 에 손흥민의 잠재적 가 치를 5,000만 파운드(약 824억)으로 책정했다. 현 재 가치는 1,800만 파운드(약 296억 원). 참고 로 트렌스퍼 마켓에 따르면 그의 현재 가치는 700만 파운드(약 116억)다. 스카우트 리포트는 선수에 대한 평가를 수 치로 표현한 보고서다. 이 리포트에서 손흥민 은 61점을 받았다. 총점은 80점으로 손흥민은 61점에서 70점 사이에 속했다. 이는 총 8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단계다. 가 장 높은 단계는 71점부터 80점으로 월드 클 래스로 분류된다. 손흥민은 바로 월드 클래스

영국생활

밑 단계에 속한 것이다. 손흥민은 현재 잉글랜드 클럽들로부터 러 브콜을 받고 있다.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유 나이티드에 이어 인테르 밀란도 뛰어 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경기 시작 전 박지성(32• 퀸즈파크 레인저스)을 찾아가 악수를 청했다. 박지성은 오전 12시 영 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경기장에서 벌어진 맨유 와의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장에 나오자 QPR(퀸 즈파크 레인저스)의 벤치를 찾았고 박지성 은 환하게 웃으며 맞이했다.

맨시티, Y.투레와 900억 규모 재계약 추진 '기성용 62분 출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 그 맨체스터 시티가 코트디부아르 출신 특 급 MF 야야 투레(30)와 900억원 규모의 재

류현진, MLB 시범경기 첫 등판서 1이닝 무실점 '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이 미국 프로야 구 메이저리그(MLB) 시 범경기에 처음 등판해 1 이닝 무실점으로 순조롭 게 출발했다. 류현진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 백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 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3 회 말 등판,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퍼거슨 감독의 격려를 받았지만,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팀 도 0-2로 패했다. 지난해 7월 QPR로 이 적할 당시 당시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에게 직접 편지까지 쓰며 “많은 기 회를 주지 못해 미안하다. 뛸 기회를 주지 못 한 것 때문에 무시당했다고 느낄 수 있지만,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위로했다. 또 “내 손 자는 가장 좋아하던 선수 박지성을 다른 팀 으로 보내자 아직도 내게 말을 하지 않는다” 고도 덧붙였다.

기록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블레이크 테코 트를 투수 땅볼로 잡고 첫 번째 아웃 카운 트를 신고했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고든 베 컴에게 승부구로 체인지업을 던져 첫 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사 후 드웨 인 와이즈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 렸지만 이어 타석에 선 제프 케핑거를 좌익 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저스와 화이트삭스는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계약을 준비 중이라고 영 국 언론이 전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25일(한국시간) "야야 투레 와의 계약기간이 아직 2년 이상 남아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 치니 감독은 이를 더 연장하고 싶어한다"고 전 하며 "새 계약은 5년 계약기간에 5500만 파운 드(약 904억 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0년 스페인 FC바르셀로나를 떠나 맨체스 터 시티로 이적한 투레는 지난 두 시즌간 팀 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2011-12시즌에 시즌맨체스터 시티가 44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르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팀 내 존재감이 워낙 크다 보니 맨체스터 시 티는 장기 재계약과 더불어 투레의 주급 역시 22만 파운드(3억6000만 원)로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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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님, 보셨나요?" 극에 달한 아스널 조롱 아스널의 안방에서 독 일 바이에른 뮌헨에게 참 패를 당하자 팬과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아스널은 20일 오전 영 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 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시종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를 실감하며 1 대3으로 패했다. 2004~2005시즌 FA컵 우승 이후 '8년 무관'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 미 체념 상태에 들어갔던 팬들은 물론, 주류 언론마저 조롱 섞인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유럽 최대 부수를 자랑하는 독일의 대중지 '빌트'는 "오늘밤 바이에른이 런던의 여왕이 됐다"면서 엘리자베스 여왕의 사진을 노출한 뒤 "여왕님, 오늘 밤 경기 보셨나요?"라는 헤 드라인을 뽑았다.

영국 매체 역시 가혹 했다. 일간 '미러'는 "FA 컵도 탈락해, 리그컵도 탈락해, 리그 우승 레이 스도 탈락해, 챔피언스 리그도 탈락 유력"이라 면서 "벵거마저 팀에서 탈락할 수 있다"고 경고 를 보냈다. 이그재미너는 '숨을 곳 은 아무 데도 없었다'면 서 침통한 분위기의 벤 치 사진을 대서특필했고, 더 타임스는 "벵거 를 비난하지 말아달라"는 공격수 잭 윌셔의 굴욕적인 인터뷰를 그가 울음을 터뜨릴 것만 같은 사진과 함께 편집했다.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는 한 술 더 떠서 8년 전 FA컵 우승 이후 팀을 떠난 아스널 에 이스들이 다른 팀에서 얼마나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는지 리스트를 작성했다.

에 나서며 홈 팬들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플 레이를 선보였다. 베컴은 후반 추가 시간에 이브라히모비치의 골을 만들어냈다. 상대방의 측면 진영에서 패 스를 가로챈 제레미 메네즈가 아크 서클 앞 에 있던 베컴에게 월(wall) 패스를 주고 앞으 로 내달렸다. 베컴은 오른발 아웃 프런트(out front•발등 바깥쪽)로 지체 없이 원터치 패스 를 연결했고, 공을 받은 메네즈는 이브라히 모비치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이브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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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먹튀 톱10' 토레스 2위, 1위는? 영국의 영상전 문 축구 매체 '풋 볼데일리'는 최근 작성한 '축구사상 최악의 이적 베 스트10'에서 토레 스를 2위에 올려 놨다. 리버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1년 1월 첼시에 둥지 를 튼 토레스는 총 109경기에서 27골에 그 치면서 실패작이란 오명을 쓰고 있다. 그가 첼시로 올 때 기록한 이적료 5000만 파운 드(약 830억 원)는 잉글랜드에서는 최고, 전체로는 역대 6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최고의 먹튀'로 등극한 인물은 앤디 캐롤 (웨스트햄)이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뉴캐슬 에서 촉망받던 그는 토레스가 리버풀을 떠 난 날 운명의 장난처럼 토레스의 빈자리를 메웠다. 이적료 3000만 파운드는 당시 잉글 랜드 선수로는 최고였고 역대 8위에 해당했

베컴, PSG 데뷔전에서 2대0 승리에 기여 파리 생제르맹(PSG)의 데이비드 베컴(38) 이 프랑스 리그 데뷔전에서 동료 즐라탄 이 브라히모비치의 득점에 기여했다. 5개월 단기 이적한 베컴은 25일(이하 한 국시각)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 경기장에 서 열린 2012-2013 시즌 리그1 26라운드 마르세유와의 홈경기에서 막판 교체 출전 하며 팀의 2대0 승리에 기여했다. PSG가 1-0으로 앞서던 후반 31분, 베컴 은 하비에르 파스토레와 교체해 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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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치의 왼쪽 무릎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베컴의 활약 속에 파리 생제르 맹은 승점 54점(16승6무4패)으로 2위 마 르세유와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며 리 그 선두를 유지했다.

다. 토레스가 쓰던 등 번호 9도 물려받았다. 하지만 데뷔 전부터 부상을 당하며 암운 을 던지더니 58경기 11골이라는 초라한 성 적표로 '먹튀 인증'을 받고 올시즌 직전 웨 스트햄으로 임대됐다. 3위부터는 우크라이나산 득점기계 안드리 셰 브첸코가 꼽혔다. 2000년대 초중반 유럽 톱클 래스의 골잡이로 통하던 그는 2006년 5월 당 시 잉글랜드 최고 이적료인 3080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밀란에서 첼시로 둥지를 옮겼다. 하 지만 2시즌 동안 76경기 22골의 수준 이하의 성적을 남기고 친정으로 임대됐다가 고향팀 디 나모 키에프로 돌아갔다. 4위와 5위는 후안 세바스찬 베론이 한꺼번에 차지했다. 2001년 6월 "프리미어리그가 두렵지 않다"는 자신감으로 보이며 이탈리아 라치오에 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그는 빠른 축구에 적응하지 못한 데다 부상이 겹치 며 2시즌 힘겹게 보냈다. 하지만 첼시는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잃은 베 론을 부활시킨다며 2003년 1500만 파운드의 이 적료를 지불했다. 하지만 베론은 2003~2004 시즌 부상으로 단 15경기만 출전했고 다시 이 탈리아로 돌아갔다. 6위엔 호비뉴(AC밀란)의 레알 마드리드-맨 체스터 시티 이적이 올랐으며, 7위엔 로비 킨 (LA 갤럭시)의 2008년 토트넘-리버풀 이적 이 랭크됐다. 이밖에 스튜어트 다우닝의 애스턴빌라-리버 풀 이적, 카카의 AC밀란-레알 마드리드 이적, 알베르토 아퀼라니(피오렌티나)의 AS로마-리 버풀 이적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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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KOREAN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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