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 6 5 호 2 0 1 3 년 9 월 2 6 일 ( 목 ) T H E U K L I F E KO R E A N N E W S PA P E R - S i n c e 1 9 9 2 - T E L : 0 2 0 8 9 4 9 5 0 0 5 발 행 인 : 서 동 현 1st Floor, 60 High Street, New Malden, Surrey KT3 4EZ Email:uklifenews@gmail.com w w w.uklifenews.com
런던이 준비한 가을 런던의 가을에서 먼저 빼놓을 수 없는 것 은 공원에서 걷기다. 봄은 꽃가루 때문에 여 름은 따가운 햇살 때문에 야외에서 걷기를 꺼렸던 사람이라도 가을에는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마음껏 걷기를 즐길 수 있다. 가까운 동네 공원도 좋지만 모처럼 시간을 내어 리 치몬드 파크, 리전트 파크, 하이드 파크, 햄스 테드 파크, 그리니치 파크 같은 런던 인근의 큰 공원을 걸으면서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즐 기면 어떨까. 왕립 공원에서는 가을에 다채 로운 걷기 행사가 펼쳐지는데 자세한 정보는 www.royalparks.org.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을에는 런던의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다 채로운 전시도 펼쳐진다. Tate Modern에서 는 10월 16일부터 내년 3월 9일까지 독일 화 가 파울 클레 전시회가 열리며 9월 26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는 브라질 화가 미라 셴델 의 전시회도 열린다. Tate Britain에서는 산업혁명기 영국 북부 도시를 화폭에 담은 L. S. Lowrie의 전시회 가 10월 20일까지 열린다. 또 <공격받는 예 술: 영국 인습타파의 역사>를 주제로 한 전시 회가 10월 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열린다. National Gallery에서는 조각가 마이클 랜
디의 거대한 성자 조형물 전시회가 11월 24일 까지 열리며 10월 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는 <현대와 만나다: 1900년 빈의 초상화> 전 시회가 열린다. 또 National Portrait Gallery 에서는 엘리자베스 1세 여왕과 주변 사람들 의 초상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10월 10일 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열린다.
British Museum에서는 10월 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일본 춘화전이 열리며 10월 17 일부터 내년 3월 23일까지는 고대 콜롬비아 의 미술이 전시된다. Victoria&Albert에서는 10월 26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서기 700 년부터 1900년까지의 주옥 같은 그림을 모은 중국화 전시회가 열린다. 또 영국 수공예품 전시회가 가을에도 이어진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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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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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공약 후퇴 '후폭풍' … 朴대통령, 26일 국무회의서 입장 표명 내년도 예산안 발표 시점이 다가오면서 박 근혜 대통령이 핵심 대선 공약 이행을 놓고 깊은 딜레마에 빠졌다. 재정부담이란 불편한 현실의 벽에 부딪힌 탓이다. 경제 침체가 지 속되는 상황에 '증세 없는 복지'를 내세운 것 에 대한 필연적 결과지만, '국민과 약속한 공 약은 반드시 지킨다'는 박 대통령의 '원칙과 신뢰'에 배치될 뿐 아니라 '공약 파기' 논란으 로 확대될 수 있는 휘발성이 강한 사안이다.
◆기초연금 축소…복지공약 후퇴 신호 탄?=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 일괄 지급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대 표적 대선 공약으로 노년층의 표심을 자극했 다. 공약대로 하면 4년간 60조원이 들어간다. 하지만 오는 26일 발표 예정인 정부 예산안 에는 지급대상이 65세 이상 노인의 70-80%, 금액도 소득이나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최고 2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방안이 유 력시되고 있다. 2017년까지 복지공약 실천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79조원. 증세 없이 비과세 감면을 줄 이고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마련하겠다는
게 정부 복안이었다. 하지만 세법 개정 논란 에서 드러났듯 조세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지 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금융정보분석원(FIU) 법 개정안도 후퇴, 당초 예상 세수인 연간 6조 원보다 절반 가량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세입예산도 210조원으로 잡혔지만, 현 재 세금이 걷히는 속도로 볼 때 연말까지 최 소 7~8조원 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 획재정부가 최근 각부처에 매년 미처 못쓰고 남는 이른바 불용예산 5~6조원에 대해 지출 삭감을 요청하고 나선 것도 세입부족으로 재 정지출을 못하는 '재정절벽' 사태를 막기 위한 이례적 조치였다. 그간 보수진영과 새누리당 일각에선 복지공 약 축소를 요구해온 만큼 기초연금 축소는 박 대통령의 전반적인 복지공약 후퇴의 신호탄 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또 다른 핵심 복지공약인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치료비 100% 보장'공약 도 환자 부담이 큰 선택진료비·간병비·상급병 실료 등 3대 급여비가 급여대상에서 빠졌다. 무상보육 문제도 재원 부담 문제로 중앙정
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 다. 나아가 '반값등록금'이나 '고교 무상교육' 등 교육분야 복지공약과 지방 SOC(사회간접 자본) 사업 등도 시기조정이나 축소가 불가피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국 파장 불가피…26일 대국민 설득 이 관건= 새누리당은 기초연금 축소에 대해 서도 "당연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 전병 헌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공약을 지키려는 손 톱만큼의 노력과 성의를 보이는 게 도리이고, 약속을 파기한 것에 대한 최소한의 사과를 해 야 한다"고 몰아붙였다. 증세 아니면 복지공약 축소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박 대통령으로서도 출구전략을 짜기가 마땅치 않아 보인다. 지난 16일 여야 대표와 의 3자 회동에서 "국민의 공감을 얻어 증세를 할 수 있다"는 박 대통령의 발언은 원론적인 것으로 해석됐다. 그렇다고 원칙과 신의를 중 시하는 박 대통령이 복지공약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내년도 예산안이 상정
될 국무회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정 홍원 국무총리가 주재할 예정이었지만, 10월 6일부터 해외순방이 예정된 만큼 박 대통령 이 직접 주재키로 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 자리에서 대 통령이 기초연금 문제와 4대 중증(질환 치료 비) 지원에 대한 말씀이 있을 것 같다"고 말 했다. 박 대통령은 자연스럽게 이 자리를 빌 어 기초연금과 4대 중증 질환 치료비 지원 축 소에 대해 국민에게 소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 령의 설득이 얼마나 진정성 있게 전달되느냐 에 따라 복지공약 후퇴 논란의 전개 추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머니투데이]
[1면에 이어]
"학교 종이시험지 10년 내 사라질 것" <BBC> 온라인 시험 'e테스트'의 대중화 각급 학교의 종이 시험지가 10년 안에 역 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라고 23일(현지시 간) BBC가 영국 교육기관의 자료를 인용 해 보도했다. 입시출제 기관들로 구성된 영국 사학협회 는 연례회의 자료를 통해 온라인 시험인 'e 테스트'의 대중화로 필기구와 시험지를 사 용하는 전통적인 시험방식은 오는 2023년 까지 퇴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단체의 데이비드 핸슨 회장은 "정보기 술(IT)에 친숙한 교사 세대가 급부상하면서 교육현장의 첨단기술 접목 속도가 빨라져 조만간 온라인 시험이 전통적인 필기시험 을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주 요 입시를 비롯한 크고 작은 시험을 컴퓨 터 앞에 앉아 온라인으로 치르는 방식이 빠 르게 대중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온라인 시험은 시험지를 배송하고 거둬 들일 필요가 없어서 대입 예비고사나 고
교과정 이수시험 등 전국단위 입시에 적용 하면 효율성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를 모으고 있다. 시험지 운송 부담이 없어서 분야별로 복 수의 채점위원이 참여하는 평가로 채점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수 있고, 시험지 유 출에 따른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온라인 시험이 정착되려면 각급 학교에 컴퓨터 장비와 고속통신망의 보급 이 선결돼야 한다는 점은 현실적인 어려움 으로 지적됐다. 디지털 세대들이 종이 시험지보다는 온 라인 테스트를 자연스럽게 여길 것은 분명 하지만, 수험생의 디지털 능력이 평가결과 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입시출제기관 OCR의 사이먼 리버스 대변 인은 "온라인 시험으로 종이 시험지를 대체 하기에 앞서 기술적인 차원을 넘어 공정성 확보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고 주 장했다.[연합뉴스]
Natural History Museum에서는 올해의 야생 사진 전시회가 10월 18일부터 내년 3월 23일 까지 열린다. 또 British Library에서는 어린이 그림책 고전 전시회가 10월 4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열린다. 또 11월 8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는 18세기 초부터 19세기 초까지 영 국의 황금시대를 연 조지 시대의 생활 풍속 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린다. 10월 9일부터 20일까지는 해마다 열리는 런 던 국제영화제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열린다. 10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15개국에서 20 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그림그리기 대제전이 런던에서도 벌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www. campaignfordrawing.org/bigdraw에서 확인 할 수 있다.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올해 에도 런던 Regent's Park에서 프리즈 미술전 시회가 열린다. 한편 10월 3일부터 21일까지는 런던 식당 축제가 열린다. 하루 동안 6곳의 식당을 돌 면서 각각 스페인 요리, 이탈리아 요리, 일 본 요리의 진수를 맛보는 프로그램 등 다채 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자세한 정보는 www. londonrestaurant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월 3일에는 Regent Street에서 영국에
서 가장 규모가 큰 무료 자동차 전시회가 열 린다. 이 날 가게들은 밤 10까지 문을 연다. 11월 5일을 전후해서는 Blackheath Common, Battersea Park, Wimbledon Park, Morden Park 등을 포함하여 영국 전역에서 불꽃놀이 축제가 펼쳐진다. [영국생활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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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산가족 상봉 연기에 시민단체 비판 이어져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나흘 앞두고 일방적으로 상봉 행사 연기를 발표한 데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비판이 23일에도 이어졌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에서 "북한은 남한 정부 의 정치적 태도를 이유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연기한다고 밝혔지만 정치적 이유는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인도주의적 문제를 가 로막는 걸림돌이 될 수 없다"며 "북 한의 행사 연기는 온 국민의 기대 와 염원을 무시한 무책임한 처사 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은 지금이라도 이산가 족 상봉 연기를 재고하고 예정대 로 추진해야 한다"며 "남한 정부도 북한의 행사 연기를 비난하는 데 그치지 말고 남북관계를 진전시켜 나가는데 보다 신중한 태도를 취 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논 평을 내고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중 80% 가 70대 이상 고령자인 점을 고려할 때 상 봉 당사자에게는 가혹한 일이 아닐 수 없 다"고 지적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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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미화' 유영익 교수, 국사편찬위원장 내정 대표적인 ‘이승만 미화 역사학자’인 유영익 (77) 한동대 석좌교수가 국사편찬위원회(국편) 위원장으로 내정됐다. 학계에선 ‘역사 거꾸로 돌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편 위원장은 차관급 정무직으로, 유 내정 자는 오는 27일 취임해 2015년 9월까지 위원 장직을 맡게 된다. 유 내정자는 대표적인 이승만 전 대통령 예 찬론자다. 그는 1996년 <이승만의 삶과 꿈>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권이 넘는 이 전 대통령 관련 저서를 냈고, 안병직 뉴라이트재단 이사 장 등과 함께 쓴 <대한민국 건국 60년의 재인 식>이라는 저서에서 “이승만이 대한민국을 건 국한 것은 하느님과 밤새도록 씨름한 끝에 드 디어 하느님의 축복을 받아낸 야곱의 이야기 를 연상시키는 위업”이라고 찬양하기도 했다. 유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08년 ‘8·15 광복절’의 이름을 이승만 대통령의 정부 수립 에 더 큰 의미를 두는 ‘건국절’로 바꾸자는 움 직임에도 앞장섰다. 학계에선 유 내정자가 친 일·독재 미화로 논란을 빚고 있는 뉴라이트 성향의 한국사 교과서(교학사)에도 강한 영향
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 다. 그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저자들이 전·현 직 회장으로 있는 한국 현대사학회의 상임고문 이다. 그는 2002년 국편 편찬위원으로 재직할 당 시엔 내부 회의 때 <친일인명사전>(민족문제 연구소) 발간을 위해 국고를 지원하는 안건에 반대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지난 6월 유 내정자의 차기 국편위원장 내 정설이 돌자, 한국역사연구회·한국사연구회· 한국중세사학회·한국여성사학회·대구사학회 등 5개 역사학회는 내정을 반대하는 공동성 명서를 내기도 했다. 하일식(연세대 교수) 한 국역사연구회 회장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오로지 이승만 찬양에만 앞장서온 유 교수 를 국편위원장으로 내정한 것은 ‘3·1 운동으 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 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선언 한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는 처사”라고 말 했다.[한겨레]
서울대 강의, 인터넷서 무료로 들으세요 서울대 학부생들이 학교에서 듣는 강의를 일 반인도 온라인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됐다. 서울대는 23일부터 온라인 공개강좌 누리집 (snuon.snu.ac.kr)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 누온'(SNU ON)에서 올해 1학기에 촬영한 학부 전공·교양 강의 13개를 들을 수 있는 '서울대 열 린강좌'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대생이 실제 학 교에서 수강하는 강의 1학기분을 통째로 녹화 해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교는 지
난 학기 매회 강의의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했다. 이번 공개 강의는 △물리의 기본1 △현대철학 사조 △한반도와 국제정치 △형사소송법 △동 물해부생리학 입문 △녹색에너지 △신재생에너 지 △운영체제의 기초 △디자인과 경영전략 △ 환경과 건강 △로봇공학입문 등이다. 스마트폰 앱에서는 23일부터 누구나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누리집에서 일반인은 11월부터 수강이 가능하다.[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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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최대 고비 넘길 수 있을까 동양그룹이 최대 고비를 맞이했다. 금융계 에서는 기업어음(CP)과 회사채를 많이 발생한 계열사의 경우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 과 청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동양그룹은 오리온그룹의 지원을 통한 자산 유동화증권(ABS) 발행이 무산된 데다 고육지 책인 순조로운 자산 매각과 채권단의 지원도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동양그룹은 동양매직 매각, 동양파워 지분 매각 등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인수 희망자들이 다급한 동양그룹 의 자산을 제 값에 인수할 지에 대해 회의적 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동양 레저, 동양 파이 낸셜, 동양 인터내셔널 등 동양그룹 계열사가 발행한 기업어음은 총 1조1000억원 수준. 이 달부터 만기가 속속 돌아온다. 일부 계열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매각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있다. 동양매직의 매각 주체는 ㈜동양이기 때문 이다. 동양그룹은 다음주 동양매직을 매각 할 예정이다. 금융계에 따르면 채권단도 동양그룹에 자금 을 지원하기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동양은 산업은행에 여신이 가장 많기는 하 나 주채권은행이 따로 없다. 계열사 채무 중 시장성 여신인 회사채, 기업어음 등이 대부 분이어서 채권단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도 쉽지 않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동양 측이)지원 요청을 하면 (자금 지원)검토를 하지 않을 수 는 없다"면서도 "채무상환 만기가 도래하는 CP 중 대부분은 거래처(㈜동양과 동양시멘 트)가 아닌 동양 레저와 동양 인터내셔널에 몰려있어 지원하기 힘들다"고 말했다.[뉴시스]
제일모직 패션사업, 에버랜드에 넘긴다 삼성그룹의 모태 가운 데 하나인 제일모직 패션 사업이 삼성에버랜드로 넘 어간다. 이에 따른 삼성 3 세 간 역할조정에도 관심 이 쏠린다. 제일모직은 23일 이사회 를 열어 패션사업을 삼성에 버랜드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양도금액은 총 1 조500억원이며 오는 11월 주주총회를 거쳐 12월1 일자로 패션사업의 자산과 인력 등이 모두 삼성 에버랜드로 이관된다. 제일모직은 이번 패션사 업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전자재료ㆍ화학 등 소재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1954년 설립돼 직물사업을 시작한 제일
모직은 앞서 설립된 삼성상 회(현 삼성물산), 제일제당 과 함께 삼성그룹의 모태 로 꼽히는 회사다. 제일모 직은 1980년대 패션사업, 1990년대에는 화학사업에 진출했으며 2000년부터는 전자재료사업을 신수종사 업으로 육성해왔다. 현재 소재사업이 제일모직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며 주력사업으로 자 리를 잡은 상태다. 한편 삼성에버랜드는 새로 인수한 패션사업을 테마파크, 골프장 운영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해 패스트패션ㆍ아웃도어ㆍ스포츠 분야 등에서 시 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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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성공한 메르켈 총리, 앞으로 유럽은?
보시라이, 무기징역 선고에 "불공정 재판" 분노
WSJ "2차 대전 이후 가장 영향력 높은 유럽 지도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집권당 기독민주 당(CDU)-기독교 사회당(CSU)은 득표율 41.5%를 획득해 총 630석 가운데 311석을 확보했다. 이는 보수연합의 20년 래 최고 성적이다. 그러나 집권당 연정 파트너인 자민당의 득표 율은 5%에 미달했다. 때문에 보수연정은 막을 내렸다. 기민·기사당은 사회민주당(SPD) 등 야 당과 연정 협상을 벌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메르켈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대연 정을 이끌었다. 그러나 사민당이 대연정 참여 에 반대해 진통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메르켈이 긴축기조를 고집했기 때문에 성장 우선인 사민당과 정책상 갈등이 불가피하다. 일각에선 메르켈의 긴축 압박이 완화될 것이 라는 기대도 나온다. 메르켈은 동독 출신의 여성임에도 총리직을 지켜냈다. 그의 재임기간은 12년이다. 영국의 마거릿 대처보다 1년이 더 많다. 메르켈이 남 성들의 전유물인 관직에서 버틸 수 있었던 이 유는 대중적 인기 덕분이다. 메르켈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유로존(유로화 17개국) 재 정위기에서 고집스럽게 긴축을 강조하며 위 기를 모면했다. 독일의 실업률은 통일 이후 최 저치인 6.8%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85억 유 로의 흑자를 내며 사상 최대 수준에 달했다.
그리스 등 일부 재정위기국은 그를 잔인하다고 비난하기도 했지만, 독일 내에서 그의 지지도는 더욱 견고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메르켈이 유 럽에서 최장수 여성 총리이자 2차 세계대전 이 후 가장 영향력이 높은 유럽 지도자라고 평가했 다. 메르켈은 지난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 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에서 1위에 올랐었다. 메르켈의 4년간 총리직이 약속되면서 유럽연합 (EU)의 주요 정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금융 구조를 개혁하기 위한 은행연합 안건도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은 은행 단일 감독기구 를 설립한 후 부실은행을 처리, 단일 예금보장체 제를 마련한다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 문제도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 다. 메르켈은 그리스의 추가 채무상각에는 반대 하지만 추가 구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건 인 정하고 있다. 이밖에 그동안 독일이 고수한 EU 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 다봤다.[아주경제]
중국 법원이 뇌물수수, 공금횡령,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 서기에게 무기징역을 선 고하자 보시라이가 법정에서 큰소리로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명보(明報) 등 홍콩 언론에 따르 면 보시라이는 전날 산둥(山東)성 지난( 濟南)중급인민법원에서 진행된 선고 공 판이 끝날 때쯤 "판결이 불공정하다"며 소리를 질렀다. 보시라이는 "이번 결정은 사실에 근 거하지 않았다. 재판은 공개되지도, 공 정하지도 않았고 변호사와 내가 주장 했던 점들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 고 소리쳤다. 보시라이는 법정을 떠난 뒤 고위급 정 치범 수용소인 베이징 친청(秦城) 교도 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친청교도소는 과거 마오쩌둥(毛澤東) 의 부인 장칭(江靑) 등 실각한 공산당 지도부 출신 인사, 부패 고위 관리 등이
홍진옥 인제대 교수 영국 인명사전 등재 인제대 홍진옥(기초대학 영어과) 교수가 영 국의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IBC 인명사전은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경제·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 한 연구업적을 이룬 인물을 등재하는 인명 사전으로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 계 3대 인명사전이다. 홍 교수는 한국어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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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자료의 공손성을 분석할 때 언어 형식 에만 의존해 평가한 기존의 틀을 깨고, 자 연 발화를 수집해 구어 담화 기법을 통해 서 문화적, 인지적, 지각적, 화용적 측면까 지 조명함으로써 공손성 연구를 한 단계 끌 어올렸다. 공손성 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실 험 기법을 도입해 한국 언어의 공손성 표현 을 상세하게 분석한 것이 인명사전에 등재되 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경남도민일보]
투옥됐던 곳으로, 욕실을 갖춘 넓은 독방에 독서와 TV 시청이 허용되고 특급호텔 주방장 출신의 요리사가 요리한 음식이 제공되는 등 ' 호텔급'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보시라이에게 예상보다 엄한 처벌이 내려진 것은 보시라이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은 데 대해 '괘씸죄'의 대가인 동시에 현 지도부 의 재임 기간에 보시라이의 재기를 막기 위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보시라이는 만일 가석방이 된다 하더라도 새 지도부가 선출되는 2022년 제20차 공산당 당 대회 이전에는 석방될 수 없다. 장밍(張鳴) 중국 런민대 교수는 "자신들의 임기 동안에는 보시라이가 석방될 수 없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원 소식통 역시 "만약 15∼20년형을 받 았다면 보시라이는 8년 정도 후에 석방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당에 매우 불안정한 요소 로 작용할 수 있었다"면서 지도부가 형량을 결정하기에 앞서 모든 가능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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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에 자비를"… 프란치스코 교황 발언 파장 동성애와 낙태에 대한 '자비'를 촉구한 프 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이 파장을 낳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발언에 대해 가톨 릭 교회 개혁을 향한 또 다른 청신호라는 찬 사와 그의 종교적 정체성을 의심케 하는 실 언이라는 비난이 엇갈리고 있다. 교황은 최근 즉위 후 첫 공식 언론 인터뷰에서 "새로운 균 형점을 찾지 않으면 교회 전체의 도덕 체계가 카드로 쌓은 집처럼 무너질 수 있다"면서 동 성애, 이혼, 낙태처럼 교회가 반대해온 관행들 에 대한 자비와 교단의 개혁 등을 촉구했다. 진보 진영은 찬사를 보냈다. 영국 가디언의 종교 칼럼니스트인 앤드루 브라운은 21일(현 지시간) "흐루시초프 옛 소련 공산당 서기장 이 당 대회에서 스탈린을 공개 비난한 사건 이래 이만큼 개혁적인 연설은 없었다"며 "내 생애 가장 환상적인 인터뷰였다"고 촌평했다. 미국 언론들도 교황의 발언을 비중있게 전하
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중도 성향의 미국 크 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전 세계 12 억 가톨릭 교단의 근본적 방향 전환을 알리 는 신호탄"이라고 대서특필했고, CNN도 미 국 교인들의 표현을 빌려 "가뭄에 내린 단비", "과감한 새 방향"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반면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한 부정적 여론 도 만만치 않다. 미국 가톨릭 종교지인 'NCR' 의 매튜 아치볼드는 "교황이 고작 몇 마디로 많은 이들을 불안케 했다"며 언짢은 심경을 토로했다. 가디언지의 또 다른 칼럼니스트인 마리나 하이드는 기고문을 통해 "교황이 가 톨릭이 맞긴 하느냐"며 더욱 강도 높은 비난 을 쏟아냈다. 하이드는 "교회와 무관한 무신 론적 진보주의자들이나 반길만한 이번 발언 이 교단의 복잡한 교리적 정치에 대한 실체적 변화를 상징한다는 생각은 순진해 빠진 것"이 라고 혹평했다.
CNN,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 보성 녹차밭 선정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에 보성 녹차밭 의 이름이 올랐다. CNN은 '세계 놀라 운 풍경 31선'' 중 12 번째로 보성 녹차밭 을 소개하면서 "한국 차 생산의 약 40%를 차지하며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 등 장한다"고 언급했다. 또 매년 5월 열리 는 보성다향제 녹차 대축제에 대한 설명
과 교통편 소개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세계의 놀 라운 풍경 31선' 에는 남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소서 스블리 사막과 칠 레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구립공 원, 인도 아그라 의 타지마할 등 세계 각지의 명 소가 포함됐다.[ 한국일보]
교황의 발언이 잘못 해석된 것이라는 주장 도 있다. 한 보수 인사는 CNN 인터뷰에서 " 교황은 도덕적 양심과 정치적 목표 사이 새 로운 균형을 찾으라 한 것이지 (동성애, 낙태 등에 대한)전쟁에서 굴복하라고는 하지 않았 다"고 주장했다. 불만의 목소리는 일부 진보 진영에서도 나 오고 있다. 허핑턴포스트에 LGBT(레즈비언· 게이·바이섹슈얼·트랜스젠더) 관련 칼럼을 기 고하는 유명 동성애 운동가 존 베커는 "교황 이 LGBT에 대해 좋은 말 몇 마디 했다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냉소했다. 베커는 동 성애를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본질적 장 애이자 심각한 타락"으로 기술한 '가톨릭 교 리서'에 교황이 동의한다고 밝힌 것을 지적하 며 교황의 이번 발언은 동성애를 둘러싼 정 치 판도가 변화하는데 대한 대응일 뿐 동성 애자들을 수용하겠다는 새로운 방침이 아니 라고 선을 그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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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아기 백사자 탄생
아기 백사자 형제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백사자 형제는 태어난지 갓 5주 된 새 끼들로 호주 태즈메이니아 주두 동물원에서 지난달 태어났다. 백사자 보호단체인 글로벌 화이트 라이온 트러스트는 백사자가 지난 20 년간 약 80% 감소했다고 밝혔다. 백사자는 남아프리카 팀바바티라는 특정 지역에서만 발현되는 유전적 희귀종이다.[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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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교도소, 분홍색으로 변신 중… 진정 효과 스위스 교도소가 수감자의 화를 진정 시키기 위해 감방을 분홍색으로 단장했 다고 영국 일간 미러가 보도했다. 스위스 교도소들이 과격한 수감자의 화 를 진정시키기 위해 일명 ‘쿨 다운 핑크’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감방 30개를 분홍 페인트로 칠했다. 현지 심리 전문가들은 분홍색으로 단 장한 교도소에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 고 있다고 평가했다. 심리학자 다니엘라 스패스 박사는 이 신문에 "보통 수감자를 2시 간 동안 분홍 감방에 가두지만, 분노가 빠르면 15분 만에 가라앉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두가 이 프로젝트에 만족하지는 않는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현지 교도소 개혁 운동가인 피터 짐머만은 이 신문에 “많은 수감자가 이 치료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며 "많은 수감자가 마치 어린 여 자아이 침실에 갇힌 것 같은 굴욕감이 든다 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도소뿐 아니라 경찰서도 분홍색으로 바
저 많은 차들을 어쩌나
엄청난 폭우로 홍수가 난 미국 콜로라도주 그릴리 지역의 한 주차장에 서 있던 수많은 차들이 물에 잠겨 있다.[연합뉴스]
영국생활
한국 청화백자, 크리스티서 94만달러 낙찰
18일 크리 스티 뉴욕에 서 열린 한국 미술 경매에 서 19세기 청 화백자호랑이 항아리(Blue W h it e Ja r with Tigers) 가 예상가(4 19세기 청화백자호랑이항아리(왼쪽)와 김환기 화백의 '섬 스케치' 만-6만 달러) 뀌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의 20배에 달하는 93만9750달러에 나무 아래서 암컷과 수컷 두 호랑이가 교접 분홍색으로 단장한 한 경찰서 대변인은 이 신 낙찰됐다. 문에 “정말 효과가 있다”며 “사람들이 분홍색 구 하기 직전의 모습이 에로틱하면서도 팽팽한 이 청화백자 호랑이 항아리(청화백자 긴장감과 코믹한 표정으로 그려져 있다. 유혹 치소에 들어가면 조용해지고 빨리 잠이 든다”고 송하호문호)는 구름이 둥실 떠 있는 소 하는 수컷 호랑이와 새침 떼고 있는 암컷 호 밝혔다.[뉴시스] 랑이가 인간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한편, 김환기 화백의 초기작 '섬 스케치 (Island Sketch)'는 66만 3750달러에 팔렸다. '섬 스케치'는 김 화백이 고향인 전라남도 신 지난 5월 중국인 10대 관광객이 이집트 룩소 적혀 있거나 새겨져 있는 일은 매우 흔하지만 안군 안좌도에 물이 들어와 섬 여인들이 물동 르의 신전에 낙서한 사건이 이슈화된 지 얼마 낙서하기 위해 지상에서 최소 4m 높이까지 올 이를 이고 가는 모습을 추상화풍으로 그린 작 지나지 않아 최근 베이징에서 추락 위험을 무릅 라간 일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주장했다. 품이다. 또, 19세기 청화백자 십장생 항아리는 이 불상은 지난 2006년 만들어졌고, 동(銅) 재 쓰고 수m 높이까지 올라가 불상에 낙서한 사건 6만2500달러에 낙찰됐다. 질 위에 금도금이 돼 있다.[뉴시스] 이 알려져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크리스티 뉴욕은 매년 3월과 9월 한국 고미 중국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는 술과 현대미술품을 경매해오고 있다. 베이징 외곽에 있는 첸링산(千靈山) 관 지난해 9월 크리스티 뉴욕에선 다섯발톱 용 광구에 있는 10여m 높이의 미륵불상에 문 청화백자가 321만8500달러에 팔렸다. 이 서 낙서가 발견돼 관리 당국이 곧 보수 제까지 크리스티에서 경매된 한국미술 최고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는 1996년 841만7500달러에 팔린 철화백 관리 당국은 불상의 허벅지와 배 부 자 운룡문 항아리다. 분에 낙서한 사람의 이름으로 추정되 같은 경매에서 박수근 화백의 '나무와 세 여 는 쉬둥휘(徐東輝)라는 글이 새겨진 것 인'(1962)은 198만6500달러에 낙찰되면서 크 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리스티의 박수근 작품 최고 경매 기록을 세웠 중국 언론들은 베이징과 가까운 관광 다.[오마이뉴스] 지에 있는 불상이라 밑부분에 낙서가
중국인들의 못말리는 이름 쓰기… 4m 넘게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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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테러 주범, 영국인 과부 '화이트 위도우' 케냐 쇼핑몰에 난입해 무차별 살상과 인질 대치극을 벌이는 테러리스트들을 통솔하는 지휘자가 20대의 백인 여성으로 알려져 충격 을 더하고 있다. 케냐 군 당국은 23일 영국국적의 사만다 루스웨이트(29)가 이번 쇼핑몰 테러를 이끈 주요 인물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루스웨이트 는 지난 2005년 7월 7일 런던 지하철 자살폭 탄테러의 주범 저메인 린지의 미망인으로 이 른바 '화이트 위도우(White Widow)'로 불리 는 과부이다. 사건을 자행했다고 밝힌 알샤바브도 전날 밤 트위터에 "셰라피야(루스웨이트의 이슬람 이름)는 용감한 여성"이라며 "그가 (쇼핑몰을 공격한 무리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들 은 앞서 또다른 트윗에서 "무준구(백인을 뜻 하는 스와힐리어) 여성 1명이 이번 작전을 전 체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모두 그로부터 지시 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생존 목격자들도 히잡을 착용한 백인 여성이 사건 현장에서 괴한들에게 지시를 내 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알샤바브에 따르면 루스웨이트 외에 리반 애 덤(23)과 아흐메드 나시르 시르둔(24) 등 두 명 의 영국인도 이번 테러에 가담했다. 군인 출신 아버지를 둔 루스웨이트는 영국 버킹엄셔 에일즈베리에 거주하다 이슬람으로 개종한 뒤 8년 전 런던 지하철 테러를 이끈 저 메인 린지를 만나 결혼했다. 남편이 26명이 숨 진 7/7 테러에 가담한 4명의 자폭테러범 가운 데 한 명으로 드러난 뒤 "순진했던 남편이 끔 찍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인터뷰한 것을 마지막으로 대중의 기 억 속에서 잊혀져갔다.
당시 영국 경찰은 테러에 린지의 가족이 연 루됐다는 혐의점을 찾지 못한 채 그 해 말 가 족에 대한 수사를 종결지었다.
그러나 루스웨이트 또한 테러에 깊이 관여 했을 가능성이 추후 드러났다. 2011년 12월 케냐 대테러경찰은 루스웨이트가 살던 몸바 사의 한 아파트에서 7/7 테러 당시 린지가 사 용한 것과 같은 성분의 화학물질을 발견했다. 루스웨이트의 명의로 임차한 또 다른 고급 빌 라에서도 탄약과 기폭장치, 자동 소총, 현금 등이 발견됐다. 루스웨이트는 나탈리 페이 웹이라는 가짜 남아프리카공화국 여권으로 신분을 위장한 채 케냐에 거주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케 냐 경찰은 즉각 루스웨이트의 사진을 일반에 공개하고 "폭발물을 사용해 무고한 민간인들 에게 해를 입히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며 수 배령을 내렸다. 영국 경찰에 따르면 루스웨이 트는 이후 파키스탄에서 태어나 영국에 살던 케냐인 하비브 살레 가니의 도움을 받아 도 피행각을 벌여왔다. 루스웨이트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또 다 른 영국인 저메인 그랜트는 폭탄제조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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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 쇼핑몰 테러 주장 '알샤바브'는 어떤 단체? 케냐 수도 나이로비 대형 쇼핑몰에서 발 생한 테러 사건과 관련해 이슬람 무장단체 인 '알샤바브'가 자신들이 테러를 벌인 것이 라 주장하고 나섰다. 알샤바브는 테러직후인 21일(현지시간) 자신들의 트위터를 통해 "케냐가 소말리아 에 (자신들을 소탕하기 위해)병력을 파병한 데 대한 보복으로 쇼핑몰 공격을 한 것"이 라 밝혔다. 미국 CNN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 면 '알샤바브'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 아 청년 이슬람 무장단체로, 2010년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70명의 사망자를 낸 자살 폭탄테러 및 소말리아 내외에서 다수의 대
한 화학물질을 소지한 채 체포돼 현재 재판 을 받고 있다. 루스웨이트는 소말리아에서 여성으로만 이 루어진 자폭테러단체 양성에 연루되기도 했다. 지난해 케냐 교회와 유로 2012 경기를 보던 '카피르(이슬람 교도들이 이교도를 가리키는 용어)'들을 겨냥해 수 차례 발생한 폭탄 공격 의 배후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한 동아프리카에서 알카에다에 자금을 지원하고 테러범 양성에 필요한 무슬림 청소 년 인신매매 등에 가담한 의혹도 받고 있다. 그는 린지와의 사이에서 낳은 2명을 포함해 3~4명의 자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케냐 대테러경찰 고위 관계자는 "몸바사에서 알카에다에 자금 지원을 해온 것으로 보아 이 번 공격에도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나이로비 쇼핑몰 테러 현장의 목격자 들은 테러범들의 주 타깃이 백인이었다며 "이 슬람 창시자 모하메드의 어머니 이름이나 코
형 테러를 일으킨 주범으로 지목된 바 있다. 이들의 전신은 소말리아의 강경단체 알이 티하드 알이슬라미(AIAI)로 알카에다의 전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08년 미국 정부가 지정한 테러 단체 리스트에도 이름이 올라가 있다. 이들의 목적은 소말리아에 이슬람 근본 주의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다. 알샤바브의 영향력은 2010년 최고조에 달해 소말리아 전체 국토의 80%에 미쳤다. 그러나 소말 리아 정부를 지원하는 아프리카평화유지 군(AMISOM)에 밀려 점차 세력이 위축되고 있다.[조선일보]
란의 한 구절을 대라고 주문한 뒤 대답하지 못하면 즉각 처형했다"고 밝혔다. 알샤바브는 트위터에서 테러범들이 소말 리아 뿐 아니라 핀란드, 케냐, 캐나다, 미국 등 다국적 조직원으로 구성됐다고 주장했 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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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능가하는 '꽃할매' 모델 화제 프로 모델만큼이나 글래머러스하고 스타일 리시한 ‘할머니 모델’이 소개돼 화제다. 영국 채널4 다큐멘터리에 소개된 ‘꽃보다 할 매’들은 이미 세계적인 안무가로도 유명한 질 리안 린(87)과 ‘민간인 출신 모델’ 진 우드(75) 등 총 6명이다. 이들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프로 모델 뺨치 는 패션 감각과 자신감으로 전 세계 할머니 들의 우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세계적인 뮤지컬 ‘캣츠’의 안무가인 질리 안 린은 “내 각선미는 최고의 자산”이라 며 패션의 완성의 몸매라는 속설을 입증 케 했고, 75세의 진 우드는 젊음의 상징인 워커와 스포티한 원피스, 어깨를 훤히 드 러낸 강렬한 가죽 원피스를 즐겨 입음으 로써 패션에는 나이와 국경이 없다는 사 실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두 아들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 평범하게 살다 가 70세가 돼서야 늦깎이로 패션계에 입문 한 우드의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그녀는 “5년 전 남편이 사망하고 난 뒤 뒤늦게 나의 ‘재능’을 발견했다”면서 “많은 여성들이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의 열정을 뽐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활 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꽃보다 할매’ 모델들은 평소 꾸준한 운 동으로 몸매와 체력을 관리하며, 프로 모 델에 뒤지지 않는 독특하고 유연성있는 포즈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서울신문]
해리 왕자, 남극판 냉동실에서 밤새… 국제대항 훈련차 영국의 해리 왕자(29)가 올 겨울 남극 원정을 앞두고 모의 남극 환경의 거대 냉장고 속에서 밤을 보내는 훈련을 했다. 해리 왕자는 16일 섭씨 영하 35도 속에 시 속 45마일의 찬 바람이 부는 냉동실에서 20 시간을 보냈다. 그는 부상당한 영국 남녀 장병들과 함께 팀 을 이뤄 미국 및 영연방 팀과 남극 걷기 경기 를 벌인다.
해리 왕자는 모두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 가 중 사지 일부를 절단당한 4명의 팀원들 과 이 같은 훈련을 통해 320㎞의 걷기 시 합 때 입을 옷을 테스트하고 동상 방지법 을 배웠다. 시합은 보름 동안 매일 10㎞ 정 도 거리를 왕복하는 방식이다. 밤을 새는 실험에서 가장 싫었던 대목이 어떤 것이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해리 왕자 는 "들어가는 것"이라고 농담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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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덕에 27년만에 편지로 딸 찾은 아빠
‘편지로 딸 찾은 아빠’ 소식이 네티즌들의 주 목을 받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가게 창문에 붙여 놓은 편지 한 장 덕에 27년간 만나지 못했던 딸을 찾게 된 어느 아버지의 사연을 보도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인 영국 잉글랜드 메이드 스톤에 사는 마이클 호그벤(71)은 지난 1980
년 아내와 이혼한 뒤 1986년부터 딸을 만나 지 못했다. 이후 계속해서 딸을 찾아 다녔던 마이클은 한 회사의 창문에 딸에게 쓰는 편지를 붙였다. 이 편지에는 “미안하다 맨디야. 나는 네가 지금 사용하는 이름(married name)은 모르 지만 오랜 시간 너를 찾았단다. 항상 너를 너 무나도 사랑하고 그리워했다”는 내용과 함께 그의 연락처가 쓰여 있었다. 다행히 이 편지를 누군가가 발견해 사진을 찍은 뒤 이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후 이 게시글은 무려 9만5000번 공유됐으며, 트위터로도 옮겨졌다. 이처럼 수많은 사람에게 마이클의 사연이 전 해진 덕분에 마이클은 27년 만에 딸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언제 그가 자신의 딸 을 직접 만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조선일보]
英 연구팀 "선호하는 커피따라 성격도 달라" 사람마다 선호하는 커피 종류에 따라 성격이 다르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라마니 듀바슬라 임상심리학 교수는 커피를 마시는 1000여명을 대상으로 관찰 실험을 진행 했다. 이를 통해 선호하는 커피에 따라 '개인의 성격'을 비롯해 내향성과 외향성·인내심·완벽 주의·따뜻함·조심성·세심함·사회적인 대담성 등 '심리적인 성향' 등을 비교했다. 가령 블랙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이성적이 고 직설적인 성향이 강해 어떤 일을 할 때 자 신의 방식대로 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듀비슬라 교수는 또 "블랙커피를 좋아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사물을 단순화 시키는 경향이 있는데다 퉁명스럽고 타인을 무시하는 듯한 성격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라떼를 마시는 사람들은 블랙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보다 신경질적이고 다른 사람을 기쁘 게 하는 일에 열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 타인을 돕는 일에 행복감을 느끼지만 이에 반해 스스로는 잘 챙기지 않는 성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는 사 람들은 꾸물거리고 게으른 성향으로, 일을 뒤 로 미루는 경향이 강하고 프로즌 커피나 블렌 디드 커피와 같이 달콤한 커피를 선호하는 사 람들은 유행에 민감하며 사회적으로 대담하고 '다 큰 아이'처럼 어린 아이의 미각과 정신을 갖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블랙커피를 마시는 라떼 성 격의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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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한국인, 추석에 왜 스팸 주고받을까?" BBC는 19일 “왜 스팸은 한 국에서 고급스러운 음식일 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 스팸은 한국인들의 삶에 중 요한 부분이 됐으며, 한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스팸 을 많이 소비하는 나라”라고 보도했다. BBC는 “스팸이 특히 한국에서는 추석 최고 인기 선물”이라며 “스팸은 화려한 포장 박스 에 담겨 추석용 선물상품으로 진열되고 가끔 은 리본까지 장식된다”고 전했다. 스팸 제조업체 관계자는 “스팸은 한국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갖는다. 누구나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일 것”이라며 “고급스러운 이 미지를 만들기 위해 유명 배우를 광고에 기 용한다”고 밝혔다. BBC는 이런 스팸의 이미지가 서방 세계와 는 사뭇 다르다고 지적했다. 한국 이외 어떤
나라에서 청춘 커플이 낭만적 인 저녁 외식을 마다하고 스 팸 한 접시를 먹기 위해 집으 로 향하는 TV 광고가 나오겠 느냐는 것이다. 그러면서 현재 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달리 스팸이 한국에 도입된 기원은 초라하다고 소개했다. 스팸은 한국전쟁 기간 미군에 의해 한국에 들어왔다. 식량이 부족하고 특히 고기는 구경 도 하기 힘들 때 사람들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서는 무엇이라도 이용했다. BBC는 “그때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스팸, 소시지, 베이컨 등은 귀한 음식재료였고 이를 매운 국물에 넣고 끓 인 것이 부대찌개의 기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한국인 식탁에 오르게 된 스팸이 이 후에도 생명력을 유지하더니 이제는 한국사 회 음식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고 BBC는 전했다.[경향신문]
英 최다 대가족, 17번째 아이 임신 영국 최고의 대가족이 내년이면 더 대가족 이 된다고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들이 전했다. 영국 랭커셔 모 어캠 지역 대가 족 래드포드가가 17번째 아이를 가 졌다는 것. 슈퍼맘 수 래드 포드(37)와 남편 노엘 래드포드(41) 는 블로그에 '내년 4월쯤 17번째 아 기가 오게 된 것
을 알리게 돼 우리는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수와 노엘의 아이들은 크리스(24), 소피(19), 클 로에(18), 잭(16), 다니 엘(14), 루크(12), 밀리 (12), 케이티(10), 제임 스(9), 엘리(8), 에이미 (7), 조쉬(5), 맥스(4), 틸리(3), 오스카(2), 11 개월된 막내 캐스퍼 등 16명이었다. 일주일 식비는 250 파운드(약 43만원)라 고.[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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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英 총리 머리 위로 '토끼 귀' 만든 럭비 선수 영국의 럭비팀 '브리티시 앤드 아이리시 라이온스(British and Irish Lions)'의 스 타인 마누 튈라기가 런던 총리공관 앞에 서의 기념촬영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머리 위로 '토끼 귀'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러가 보도했다. 레스터 앤드 잉글랜드에서도 활약했던
튈라기(22)는 캐머런 총리 머리 위로 손을 올 려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 브리티시 앤드 아이리시 라이온스 선수들 은 이번 여름투어에서 호주팀을 완파하는 등 실력을 발휘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날 10번째 톰 리처드 컵을 차지한 이 팀의 주장인 샘 워버튼과 감독인 워렌 게트랜드에 축하의 메시지 를 보냈다. 캐머런 총리는 "컵을 들어올리 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자세히 얘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워버튼은 "조금 무 겁다"며 "그러나 동료들과 기쁨 을 나누며 함께 들었기 때문에 덜 무겁게 느껴졌다"라고 말했 다.[뉴시스]
음악소리 줄여달라 문자에 이웃 성 ' 기' 물어버린 남성 시끄러운 음 악소리로 시작 된 이웃간의 말 다툼 도중 이웃 남성의 성기를 물어버린 영국 남성이 유죄 판 결을 받았다. 호주 뉴스닷컴의 보도에 의하면 이 사건 은 피해자 리차드 헨더슨의 여자친구 미쉘 이 피의자인 제이슨 마틴에게 음악소리를 줄여 달라는 문자를 보내면서 시작되었다. 문자 한 통으로 시작된 작은 말다툼은 이내 인심공격으로 이어지면서 몸싸움으
로까지 번졌다. 헨더슨이 마틴에게 헤드락을 걸고 주먹으로 가격하자 마틴은 분을 참지 못하고 헨더슨의 성기를 물었다. 헨더슨은 그로 인한 상처를 봉합하는 시술 을 받아야만 했으며 "그 당시 성기가 몸에서 떨어 나갔으며 이 정도의 고통을 느낀 적은 처음이다. 이런 경험은 다시는 하고 싶지 않 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법정에 서게 된 마틴은 "나는 치아가 두 개밖에 없어 삶은 달걀도 씹지 못 한다. 쥐가 깨문 정도의 고통이였을 것이다"며 스스로를 변호했지만 법원은 끝내 그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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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특수부대, 다이애나 비 암살설' 경찰 조사중
故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 사망 16년만에 또다시 암살설이 불거졌다고 호주 뉴스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997년 8월31일 프랑스 파리 알마터널 을 지나던 다이애나 왕세자비(당시 36세)가 교 통사고로 사망했다. 당시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도디 알파예드(42), 운전자 앙리 폴(41) 등은 함께 사망하고, 전 낙하산 병이었던 보디가드 트레버 리스-존스만 중상을 입고 생존했다. 유일한 생존자인 트레버는 저서를 통해 암 살설을 일축하고 조용히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 다시 영국 특수부대(SAS)가 강한 불빛을 운전사 눈에 비춰 다이애나 비 를 살해했다는 주장을 경찰이 조사 중인 것 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다이애나 비의 장남 윌리엄 왕자가 SAS 차량 훈련을 받는 모습을 본 전 직 SAS 저격 요원 'N'은 부인 A에게 사실 다 이애나 비가 SAS에 의해 암살된 것이라 주 장했다는 것. 지난달 A와 A의 모친은 이러한 주장과 관련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는 현재 는 N과 이혼했지만, 결혼 중 N은 A를 믿고 속
이야기를 하고는 했다고. A는 '윌리엄 왕자가 SAS 차량훈련을 받 을 때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가 얼마나 잘지내는지 엄마(다이애나 비)가 이를 보 지 못해 유감이라고 말했다'며 '그랬더니 N 이 자신도 그 사고(다이애나 비가 사망한 교통사고)에 책임이 있는 사람 중 하나라 고 말했다'고 말했다. A는 '놀랐고 N이 말 한대로 믿었다'고 말했다. A는 '윌리엄 왕자 가 SAS에게 차량훈련을 받지 않았다면 이 런 진술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N은 사람들이 그들(다이애나 비 와 일행)을 지켜보고 있어 터널에서 했어 야 했다고 내게 말했다'며 '운전자의 눈에 빛을 쏘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놀란 A가 N에게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묻자, N은 '명령이었고 일은 일이다'라고 답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A는 'N은 당시 다이애나 와 도디의 교제가 왕실에서 허락되지 않 았기 때문에 이 사건이 왕실 내부 누군 가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고 말했다. '왜 진작 털어놓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 녀는 "N이 입을 다물라고, 아무에게도 말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함구하라는 약속에도 A는 자신의 모친에게 이 이야기 를 털어놓았고, A의 모친은 딸과 N이 이혼 한 후인 지난 2011년 9월 처음 경찰과 군 장성 등에 이 이야기를 담은 편지를 보냈다. 처음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던 경찰 은 '지난달 전직 군인에게서 나온 새로운 정보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자 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노컷뉴스]
영국생활
영국 사립학교, 중국 학생이 장악 영국의 사립 중등학교에 다니는 외국 유학 생 중 중국 학생(홍콩 포함) 비율이 37%나 되 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SCMP)가 보도했다. 영국 사립학교 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1월 기준으로 이튼(Eton)·해로(Harrow)스쿨 등 영국의 사립 중등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 2 만5912명 가운데 9623명(37.1%)이 홍콩을 포 함한 중국 학생이었다. 지난해까지는 홍콩 출신 학생이 중국 본토 출신보다 많았지만 조만간 순서가 바뀔 것으 로 보인다고 SCMP가 전했다. 중국인들이 경 제 성장으로 여유를 갖추면서 자녀를 미국이 나 유럽으로 조기 유학 보내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영국 사립 중등학교에 입학한 홍콩 출신 신입생은 1821명으로, 1년 전보다 5.3% 감소한 반면, 중국 본토 출신은 5.4% 증가한 1746명이었다.
중국 고위층도 앞다퉈 자녀를 해외로 유학 보내고 있다. 비리 혐의 등으로 낙마한 보시라 이(薄熙來) 전 중국 충칭(重慶)시 서기의 아들 보과과(薄瓜瓜)는 해로스쿨에 첫째로 입학한 중국 학생이었다. 자녀 유학에 대한 중국 학부모들이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연간 학비가 5000 만원이 넘는 명문 사립 중등학교 입학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해주는 업체들이 속속 중국 에 들어서고 있다. 런던에 본사가 있는 교육 컨설팅 회사 ‘개비타스’는 2009년 상하이(上 海)에 첫 번째 지사를 열었다. 학부모들의 관 심이 높아 중국 동북부 다롄(大連)에서까지 문의가 오고 있다. 이 업체는 앞으로 5년 안에 중국에 지사를 12개 더 개설할 계획이다. 회 사 관계자는 “아이가 입학하려면 10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데도 두 살 때 미리 신청해 놓 는 학부모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조선일보]
블레어 전 총리 딸, 런던 한복판서 총기강도 만나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딸이 런던 중심 가에서 무장 강도와 맞닥뜨렸으나 화를 면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블레어 전 총리의 딸 캐 스린 블레어(25·변호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출처=AFP
오후 8시30분께 런던 도심의 매럴러번 지역에 서 남자 친구 등과 함께 걸어가던 중 두 명의 남성으로부터 총구로 위협을 받았다. 캐스린은 당시 애완견을 데리고 걷고 있었던 것으로 알 려졌다. 블레어가의 한 대변인은 "캐스린은 친 구들과 함께 있었다"며 "다친 사람은 없고 잃 은 물건도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총기를 들었지만 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 용의자들은 이 사건 발 생 30분 전에 주변에서 다른 사건을 기도했다 고 영국 경찰은 덧붙였다. 블레어(60)는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총리를 지냈다.[국민일보]
영 . 국 . 뉴 . 스
THE UK LIFE
영국, 이민자에 대한 반감 커 이민자에 대해 반감이 가장 큰 나라는 영국 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에 따르면 미국과 영 국 등 조사기관이 외국인 이민자에 대한 각 국 시민의식을 공동조사한 결과 영국인 3명 중 2명(66%)은 외국인 이민자가 국가에 도움 이 되지 않는다고 밝혀 조사대상국 중 배척 성향이 가장 강했다. 또 슬로바키아(52%)와 프랑스(50%)가 이민 자 배척도가 과반을 차지한 국가로 분류됐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각각 46%와 44%로 뒤를 이었고, 독일은 32%로 이민자에 대한 반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인의 75%는 ‘정부의 이민정책이 잘못 됐다’고 응답해 이민정책에 대해서도 강한 불신감을 보였다. 미국과 프랑스의 응답자도 각각 61%와 59% 가 정부의 이민정책에 반감을 보였다. 또 이민자에 대한 반감을 보인 응답자의 다
수는 불법이주와 국외 출생자의 증가 현상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향신문]
英외무장관, 내달 중순 방한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이 다음달 한 국을 방문해 윤병세 외 교부 장관과 만난다. 헤이그 외무장관은 다음달 중순께 서울 에서 열리는 세계사이 버페이스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해 윤 장관 과 회담을 할 예정이다. 양국 외무장관은 오는 11월 초 한·영 정상회담 의제와 현안, 북핵 문 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는 사이버공간 에서의 국제 규범과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열 리는 행사로 올해 3회째다.[이투데이]
영국 은행서 22억원 인출… 해커 일당 '덜미' 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 7위의 다국적 은행인 바클레이스 은행에서 해킹으로 130만 파운드( 약 22억원)를 빼내간 용의자 8명이 체포됐다고 스카이뉴스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런던 경찰청은 올해 초 바클레이스 은행에서 일어난 불법 인출 해킹 사건과 관련, 24~47세 의 용의자들을 체포했으며 도난된 금액 대부 분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들의 '작전 센 터' 등을 수색해 이들이 수집한 수천 건의 신 용카드 및 고객 계좌정보를 찾아냈고, 이들이 사이버 범죄 조직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들은 런던의 은행 지점 컴퓨터에 신 호분배기를 설치해놓고 정보를 가로채는 수법 으로 고객 계좌에 예치된 돈을 빼돌렸던 것으 로 나타났다. 이들은 은행 컴퓨터를 점검하는 기술요원을 가장해 10파운드(1만7천원) 정도면 살 수 있는 무선 신호분배기를 은행창구 컴퓨터에 몰래 설 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산탄데르 은행의 런던 지점에서도 똑같은 수법의 해킹 시도가 적발돼 창구 컴퓨 터를 직접 노린 사이버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 지고 있다.[연합뉴스]
10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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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도소 내 전면 금연 추진 영국이 교도소 내 흡연을 전면 금지하 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영국 일간지 더타 임스가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영국 교정 당국은 내 년부터 교도소 내 완전 금연제를 시범 운영 해 이르면 2015년에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모든 교도소에 적용할 계획이다. 영국 법무부는 완전 금연제가 재소자의 건강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재소자와 교도관을 간접흡 출처=BBC 연으로부터 보호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연제 시행으로 어려 움을 겪는 재소자에게는 금연 패치 등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잉글랜드와 웨일스 재 소자 8만4000여명 가운데 80%
이상이 흡연자이기 때문에 다수에 대한 인 권침해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다 . 형법개혁운동 자선재단의 앤드루 닐슨은 "예산삭감 조치로 교정직원의 근로 환경이 악화한 상황에서 재소자의 반감을 키우는 금연제 시행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교도 소 내에서 금연을 강요하면 재소자의 정 신건강을 위협해 인권침해의 소지도 있다" 고 주장했다.[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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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6일 (목)
"안철수 끝났다" vs "대안이다" 대선출마 1년 꼭 1년 전인 2012년 9월 19일. 서울 충정로 가 들썩였다. 안철수 의원(당시 서울대 융합과 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출 마도 않았는데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1위인 박 근혜 대통령을 위협할 만큼 그의 존재감이 대 단했던 시절이다. 그 뒤 1년, 안 의원 정치궤적은 '정치실험' 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무소속 의원이란 한계, 원내에 사실상 정치행보를 같이 하는 이는 무소속 송호창 의원 1명뿐이란 사실, 여 야의 극한대치로 설 자리가 줄어드는 현실 이 냉정하다. 하지만 '여기까지'라고 노트북을 닫기엔 그의 잠재력이 여전하다. 정치세력의 실력은 선거 에서 판명되는데 안 의원 본인의 4월 재보궐 선거 이후엔 이렇다 할 시험대가 없었다. '안철 수 신당'의 지지율도 꺼지지 않았다.
는 의견도 여전히 많다. 안철수 바람이 거세 게 불었던 호남, 특히 전북에서도 그 기세가 많이 꺾였다고 분석한다. 새누리당도 비슷한 기류다. 일부 의원은 "끝 났다"는 표현까지 써 가며 안 의원의 가능성 을 일축하고 있다. 양당 모두 안 의원이 독자 세력을 규합하면 기존 정당이 약화될 수 있 다고 본다. 안 의원을 깎아내리는 데는 이런 견제 의도가 숨어있다. 정서적 반감도 없지 않다. 한 정치평론가는 "안 의원이 정치활동 내내 기성 정치권을 비 판했다. 국회의원들은 '그렇다면 당신이 얼 마나 잘하나 보자'하는 심경이 강할 것"이라 고 설명했다. 10월 재보선을 앞두고는 회의론이 더 강해 졌다. 세력화에 매진해 온 안 의원은 15일 기 자간담회에서 "재보선이 2~3곳에 그치면 참 ◇"한계를 느꼈을 것이다. 끝났다고 본다"= 여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 정도 규 안 의원을 바라보는 여야의 시선은 싸늘하다. 모로 전국적 주목을 끌 수 없다. 무리하게 후 민주당에선 "일단 국회로 들어오면 한계를 절 보를 내면 전력이 분산된다. 내년 6월 지방선 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게 맞아떨어졌 거에 집중한다'는 논리다. 다고 본다. 재보선에 출마하지 말았어야 한다 정치권에선 신당 창당을 위한 인재영입이 쉽지 않기 때문 이라고 해석했다. 정책네트워크 '내 일' 최장집 이사 장은 돌연 사퇴했 다. 안철수 신당으 로 지방선거에 출 마하겠다는 이는 지금까지 조배숙 전 민주당 의원 정도다. 든 자리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012년 9월, 대선출마를 선언한 뒤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보다 난 자리가
문정왕후 어보 62년만에 美서 고국품으로 6.25전쟁중 미국병사에 의해 도난당해 미 국에 있던 문정왕후 어보가 62년만에 고국 의 품으로 돌아온다. 프레드 골드스틴 로스앤젤레스카운티박물 관수석 부관장은 문정왕후 어보의 반환을 요구하며 박물관을 찾은 혜문스님, 안민석 민주당 의원 등 반환대표단에게 반환 의사를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카운티박 물관에서 문정왕후 어보 를 반환하기로 결정한 것 은 어보가 불법적으로 반
더 눈에 띄는 법이어서 이 정도로는 신당의 파괴력이 클 것으로 예측하기 어렵다. ◇"정치구도 재편, 우리가 대안세력"= 그럼 에도 안 의원은 여전히 돋보이는 존재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9월 둘째주(9~13일) 주 간집계 결과 안 의원이 야권 차기주자 중 지 지율 1위(21.1%)라고 밝혔다. 2위 문재인 민주 당 의원은 12.5%다. 여권 차기주자로 김무성 의원(10.8%), 정몽 준 의원(7.9%), 김문수 지사(7.7%,)가 비교적 골고루 지지율을 나눠가진 데 비하면 야권 내부에서 안 의원에 대한 쏠림이 두드러진다. 신당 지지율도 주목된다. 창당을 가정하면 새누리당 46.6%, 안철수 신당 22.2%, 민주당 12.5% 순으로 지지를 받는다. 신당을 가정하 지 않으면 새누리당 52.2%, 민주당 21.1%다. 민주당이 장외투쟁으로 아무리 선명성을 강 조해도 지지층 상당수가 안철수 신당으로 옮 겨갈 가능성이 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 포인트다.
◇남성이 알아야할 가족 호칭 결혼한 남성은 아내를 친가에서는 '어멈'이 나 '그 사람', '~어미'로 칭하고 처가에서는 '집 사람', '안사람', '그 사람', '~어미'로 부르는 것이 맞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엄마, 처, 집사람, 아내'라고 칭하면 되고 부부끼리 호칭은 '여보' 나 아이 이름을 붙여 '~엄마' 같은 호칭이 맞는 데 '당신'이라고 하거나 '~씨'라고 불러도 된다. 처가 부모는 '장모님, 장인어른' 또는 '어머 님, 아버님'으로 부르고 아이들에게는 '외할 머니, 외할아버지'로 지칭한다. 아내의 오빠 는 '형님'이라고 부르며 남동생은 '처남'이라 고 칭하는데 아이들에게는 '외삼촌' 또는 '외 숙부'로 지칭하면 된다. 남자들은 혼인을 해도 아내와의 서열에 따 라 대접하지 않고 자신과 연령차이로 상대하 게 되는데 손위의 처남이나 처 삼촌, 손위 동
서라도 나이가 친구같이 지낼 정도면 친구로 사귀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손위 처남은 형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처남'이라고 부른다. 아내 오빠의 부인은 '아주머니, 처남댁'이라 고 칭하고, 아내 남동생의 아내는 '처남댁'으 로 지칭하는 것이 보통인데 아이를 낳았으면 아이 이름을 붙여 '~어머님' 또는 '~자친(慈親)' 이라 부른다. 아내 오빠의 부인을 아이들에게 말할 때는 '처남댁'이라고 하고 아내 남동생 의 부인은 아이들에게 '외숙모'라고 지칭한다. 아내의 언니나 여동생은 '처형', '처제'로 부 른다. 아내 언니의 남편은 '형님, 동서'로 칭하 고 아내 여동생의 남편은 '동서, ~서방'으로 부 른다. 아이들에게는 '이모부'로 칭하면 된다. 형의 아내는 '아주머니, 형수님'으로 부르고 집안 어른에게 형수를 말할 때는 '아주미, 아 지미, 형수'라 칭하며 남에게 형수를 말할 때 는 '형수씨'라고 한다. 동생의 아내는 '제수씨' 라고 부르고 집안의 어른에게 동생의 아내를 말할 때는 '제수'라고 칭한다. 누님의 남편을 부를 때는 '매부'라고 하며 누 이동생의 남편은 '~서방, 자네'라고 한다. 누님 의 남편을 남에게 말할 때는 '매부', 누이동생 의 남편은 '매제'라고 칭한다.
◇여성이 알아야할 가족 호칭 시집 식구들 앞에서는 남편을 '그이' 또는 '저 이', '사랑'이라고 불러야 하며 아이를 낳은 후 에는 '아비', '아범'이라고 칭해야 한다. 친정 식구들 앞에서는 성을 붙여서 '~서방' 또는 '그 사람'이라는 호칭을 쓴다. 주변 사람 들에게는 '남편, 그이, 애 아빠, 바깥 양반, 남 편'으로 칭하면 된다. 부부끼리 부를 때는 '여 보, 당신'이라 부르면 된다.
출된 유물이라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로스앤젤레스카운티박물관은 2000년 경 매를 통해 문정왕후 어보를 구입했다. 이 어보는 한국전쟁 때인 1951년 미군 병사가 종묘에서 불법적으로 훔쳐 간 47개의 어보 중 하나다. 어보는 조선 왕실에서 각종 행사 등에 사용하 던 도장으로서 통상 종묘 에 보관돼 왔다. 문정왕후는 조선 11대 왕 인 중종의 두 번째 왕비 다.[ZDNetKorea]
안 의원은 자신을 대안세력으로 포지셔닝하 며 조금씩 외연을 넓히고 있다. "몇 달 동안 지켜보면서 지난 대선에서 왜 제 이름이 붙은 사회 현상이 만들어졌는지 분 명히 깨달았다. 한국정치는 반(反)국민정치이 고 정치인은 국민들을 보고 있지 않다. 이걸 혁신하려면 한국정치는 새로운 구도로 재편 돼야 한다."(15일, 기자간담회) 재보선을 거치며 그가 달라졌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대선 때 변변한 세력도 없이 구름 위에 뜬 상태였다면 지역구(서울 노원병) 선 거를 치르며 정치현실에 눈을 떴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3자회담에 대해 "무척 실망스럽다. 정치가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문제를 증폭시켰다"고 각을 세웠다. 다만 현재까지 그의 '새정치'는 콘텐츠보다 는 정치행태 측면이 강하다. 정치의 역할로 ' 해답'을 강조하지만 '안철수의 해답'은 잘 보이 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재 확보와 콘텐츠 강 화를 동시에 이루는 게 숙제다.[머니투데이]
추석 연휴 귀성전쟁 시작
헷갈리는 가족 호칭 익혀두세요 온 가족이 모이게 되면 친척들 간에 어떤 호칭을 써야 하는지 몰라 난처할 때가 많다. 친가 쪽의 경우 아버지의 형은 큰아버지(백 부), 큰아버지의 아내는 큰어머니(백모)가 된 다. 아버지의 동생은 작은아버지(숙부), 작은아 버지의 아내는 작은어머니(숙모)라고 부른다. 아버지의 누이는 고모, 그의 남편은 고모부다. 아버지의 사촌형제와 사촌누이를 부르는 호칭은 종숙(당숙)과 종고모(당고모)다. 종숙 의 아내는 종숙모(당숙모), 종고모의 남편은 당고모부가 된다. 아버지의 육촌 형제는 재종 숙(재당숙)이다. 외가 쪽의 경우 어머니의 남 자 형제는 외숙(외삼촌), 외숙의 아내는 외숙 모라고 부른다. 어머니의 여자 형제는 이모, 그 남편은 이모부다. 외숙의 자녀는 외종형제, 이 모의 자녀들은 이종형제다.
영국생활
시부모는 '아버님', '어머님'으로 불러야 하 며 시집식구들에게 말할 때도 '아버님', '어머 님'으로 칭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시 아버님', '시어머님'으로 말하고 아이들에게는 '할아버지', '할머니'로 말한다. 시부모가 허락 을 한다면 '엄마, 아빠'로 불러도 무관하지만 시부모보다 더 어른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 서 호칭해야 한다. 남편의 손위 형제들은 '아주버님', 손아래 형 제 중 결혼한 형제는 '서방님', 결혼하지 않은 형제는 '도련님'으로 부른다. 남편 형의 아내는 '형님', 남편 동생의 아내는 '동서, 자네'로 부르 며 아이들에게는 '큰어머님', '작은어머님'으로 말하면 된다. 이때 여자는 남편의 형의 아내인 손위 동서가 나이가 적더라도 남편의 위계를 따라 '형님'이라고 불러야 한다. 남편의 누나는 '형님', 여동생은 '아가씨, 아 씨, 애기씨'로 부르는데 남편 누나 또는 여동 생의 남편은 '~서방님, 고모부'로 부른다. 아이 들에게는 '고모' 또는 '고모부'로 칭하면 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서해안선과 경부 선 등 일부 고속도로는 서둘러 길을 나선 귀성객들로 분 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뉴시스]
귀경객들로 북적이는 서울역
◇촌수 계산하는 방법은 촌수를 계산하기 위한 기준은 부모와 할아 버지 등 '직계' 가족이다. 이후 '방계'쪽으로 1 촌씩 더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부모와 자식사이는 1촌, 형제와 자매는 2촌을 더한다. 또 부모는 1, 할아버지 는 2, 증조할아버지는 3, 고조할아버지는 4촌 을 더하면 된다. 예를 들면 '나'를 기준으로 아 버지(1)의 형제(2)는 3촌(1+2)이 된다. 할아버 지(2) 형제(2)의 자식(1)은 5촌이 되는 셈이다. 촌수는 부모와 자식 간의 연결고리를 나타내 는 것으로 짝수는 나와 같은 항렬이고, 홀수는 나의 윗 항렬이거나 아래 항렬이다.[뉴시스]
추석연휴를 하루 남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이 귀경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뉴시스]
THE U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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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6일 (목)
삼성가, 가장 비싼 집 상위 10채 중 7채 소유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집을 소유한 사람 은 누구일까. 답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첫째, 둘째, 다섯째 로 비싼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 130억 원 (용산구 이태원), 104억 원(강남구 삼성동), 92 억 1천만 원(중구 장충동)이다. 삼성가가 '개 별주택 가격 상위 10위'안에 드는 집을 모두 7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후덕 민주당 의 원이 국토교통부 에 제출받은 자료( 개별주택공시가격 기준)에 따르면, 가 장 비싼 집 3위는 이 회장의 부인 홍 라희(용산구 이태 원, 102억 원)씨가 소유하고 있고 4위 는 이 회장의 동생 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용산구 한남동, 96억 2천만 원)이 보유 하고 있다. 건물은 이명희 회장이, 토지는 그 의 딸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이 소유하고 있다. 비싼 집 6위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보 유한(성남 분당에 위치) 주택으로 82억 5천만 원에 이른다. 9위는 호암재단이 소유한 용산 구 이태원에 있는 75억 2천만 원짜리 집이다. 한편, 7위는 남일선 씨가 보유한 종로 신 문로 2가에 위치한 주 택으로 81억 4천만 원 이다. 8위는 한진그룹 계열인 정석기업(주) 이 보유한 종로구 부 암동 소재 주택(80억 7천만 원)이고, 10위 는 서경배 아모레퍼시 픽 회장이 소유한 용 산구 한남동 소재 주 택(74억 2천만 원)이 다.[오마이뉴스]
'세금 안걷힌다' … 7월까지 세수진도비 58% 정부가 7월까지 거둬들인 세금이 올해 목표 금액의 60%에도 미치지 못해 최악의 징수실적 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 접어들면 세수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던 정부의 관측과 다 르게 하반기에도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이다. 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목표 대비 징수실적 인 '세수진도비'는 7월 현재 116조4590억원으로 연간 목표액의 58.5%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세수진도비가 2010년(64.3%), 2011
년(65.0%), 2012년(64.7%) 등이었던 것과 비교 할 때 최악의 징수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법인세와 상속·증여세 의 세수부진이 이어졌다. 특히 법인세의 세수진 도비가 7월까지 48.4%로 전보다 크게 떨어졌다. 민주당 이인영 의원은 "낙관적인 경제 전망으 로 세입을 과다하게 추계했던 정부가 지금의 혼란을 초래한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부자 감세 부분을 원상복귀시키는 것과 같은 근원 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투데이]
영국생활
美항공정찰대 평택배치…"亞太 첫 지상군 순환배치" 미군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력 강화의 일환으로 무장 정찰헬기 OH-58D 카이오 와 워리어 30대로 구성된 육군 항공정찰 부대를 평택 주한미군 기지에 배치한다 고 발표했다. 과거 미 2사단 항공전투여 단 소속이었던 이 부대는 지 난 2008년 한반도에서 이라 크로 이동했다가 2009년부 터는 미국 워싱턴주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의 제6기병 연대 제4항공대대 주력군으로 활동해왔다. 미군은 호주 다윈에 해병 순환부대를 두 고 있고 최근 싱가포르에 전투함 순환 배 치를 시작했으나, 아태지역에서 지상군을 순환 배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미
국방부는 이메일 보도 자료에서 밝혔다. 미 육군측은 이 자료 에서 이번 정찰부대 순 환배치에 대해 한·미 상 호 방위조약과 양국 대 통령간 합의 등에 명시 된 미국의 한국 방어역 량 확보를 지원하기 위 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평택에 있는 캠프험프 리스에 9개월간 주둔할 예정인 이 부대는 병력 380명에 AGM-114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 히드라 70 로켓, AIM-92 스팅어 공대공 미사 일, 12.7mm 기관총 등을 장착할 수 있는 헬 기들을 운용, 공중 수색정찰, 경계, 공격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한국일보]
"우리 개도 이번 추석엔 한복을" … 애견 한복 매출 급증 추석에 가장 인기가 높았던 상품은 애견 용 한복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에게 정성과 돈을 쏟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다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할리우 드 스타 휴 잭맨이 애견용 한복을 선물로 받 았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 com)은 최근 한달간(8월17∼9월16) 애견관 련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애견한복 상품 군 매출이 지난 설(1월8일∼2월7일)보다 9 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에서도 이
번 추석 애견용 한복 매출이 작년 추석보 다 25% 늘었다. 옥션에서도 애견용 한복 매출이 작년 추석 때보다 20%가량 늘었다.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애견용 한복의 가 격대는 주로 2만∼3만원대지만, 아동용 한복 값을 훌쩍 뛰어넘는 고가 제품도 적지 않다. 이 가운데 비단으로 만든 고급 배자와 도 령모, 복건을 갖춘 제품에 노리개, 복주머 니, 이름표 목걸이 등 액세서리까지 들어간 제품도 애완용 `추석 빔'으로 인기다. 사이즈도 S(small)부터 XL(X-Large)까지 세분화돼 있다.[이투데이]
한 . 국 . 뉴 . 스
THE UK LIFE
친딸들 성폭행, 다방종업원 살해 50대 징역 27년 다방 여종업원을 살해하고, 자신의 친딸들 을 상대로 수년간 성폭력을 저질러온 남성에 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남성이 형기를 다 채우고 출소할 경우 그의 나이는 80세가 된다. 집단폭력사건으로 교도소에서 형을 살던 이 씨는 지난해 6월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그는 출소 당일 자신의 두 딸이 살고 있는 집을 찾 았다. 이씨는 14살이 된 큰 딸에게 “컴퓨터를 가르쳐달라”며 아이의 가슴을 주무르고 “성 관계를 갖자”며 강제추행했다. 얼마 뒤에는 “ 내 말을 듣지 않으면 네 동생에게 뜨거운 물 을 붓겠다”며 큰 딸을 성폭행하기까지 했다. 친딸을 상대로 한 그의 패륜범죄는 처음이 아니었다. 큰 딸이 11살이던 2009년에도 “성 관계를 맺지 않으면 동생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해 성폭행하고, 작은 딸까지 성폭행했다. 친아버지로부터 끔찍한 피해를 입은 두 아이 는 떨어져 지냈던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피 해사실을 알렸다. 그의 잔혹한 범행은 친딸을 성폭행하는 것 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출소 5일만인 7월 4
일 다방 종업원 ㄱ씨과 성매매를 한 뒤 지불했 던 돈을 돌려달라며 다투다 ㄱ씨를 살해했다. 단돈 7만원을 돌려받으려다 32살에 불과했던 한 여성의 생명을 앗아간 것이다. 서울고법 형사12부(민유숙 부장판사)는 살 인 및 성폭력특례법상 친족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53)에게 징역 27년을 선고했 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살인범행은 피해자의 존엄한 생 명을 앗아간 행위로 어떠한 이유로도 합리화 할 수 없는 반사회적 행위”라며 “그러나 이씨 는 피해자의 유족에게 피해회복을 위한 어떠 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씨는 피해자들의 친부로서 아이들 을 보호하고 양육할 책임을 도외시한 채 9살 에 불과했던 작은 딸이 보는 앞에서 11살에 불과했던 큰 딸을 강간하고, 작은 딸마저 강 간하는 등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비난가능성 이 높다”며 “그럼에도 이씨는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등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경향신문]
지난해 아동 성범죄자 평균 형량 '3년10개월' 지난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들이 법 원에서 받은 징역 형량이 평균 4년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서영교 의 원이 대법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해 아동(13세 미만) 대상 성범죄자는 총 448명 이었으며 이들의 평균 형량은 3.84년(약 3년10 개월)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몇 년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자 의 평균 형량은 △2010년 3.46년 △2011년 3.70
년 등으로 조금씩 강화되는 추세다.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의 평균 형량이 2010년 3.34년, 2011년 3.17년, 2012년 3.36년 등이다. 서 의원은 아동 대상 성범죄자에 대한 형량 을 높여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는 "아동 성범죄는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 다"라며 현재 국회 법사위에서 계류 중인 '아 동·청소년 성보호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 도록 해 형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투데이]
10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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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배치 사흘만에 자살,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 자대 배치 사흘 만에 자살한 병사와 유족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 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5부(권택수 부장판사)는 군 복무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A씨의 유 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 송에서 원심과 같이 “유족에게 1억원을 배 상하라”는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가 입대 후 신병교육 과정 에서 자대 생활에 대한 두려움과 감기, 난 청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도 부대에서 보호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 소속 부대가 주의 의무를 다했다면 자살 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여 손해배 상 책임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또 “A씨에게 우울증 가능성이 있음을 알 고도 군의관이 이를 상부에 보고하지 않 았다”며 “소속 부대는 군 생활에 어려움
을 겪는 A씨를 보호하고 배려할 의무가 있는 데도 이를 게을리했다“고 밝혔다.[세계일보]
차례상 앞 며느리 '가운데 손가락' 인증샷 논란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한 여성이 집안 차례상 앞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드는 포즈를 취한 채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머니투데이]
아동 납치해 고문·성폭행한 후 살해해 인육 먹으려는 계획 세운 英 남성, 징역 320개월 형 선고받아 미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자신의 집 지하 실에 방음 시설을 갖춘 감방을 만든 후 어 린이를 유괴해 고문하고 먹어 치운다는 계 획을 세워 이를 실행하려던 제프리 포트웨 이라는 40살의 영국 남성이 매사추세츠주 워체스터 법원으로부터 26년8개월(320개월) 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워체스터 법원의 티모시 힐먼 판사는 포 트웨이에게 아동 포르노 및 유괴, 폭력 범죄 음모 등의 혐의를 인정해 이같이 판결했다. 포트웨이는 자신의 컴퓨터를 통해 4500
개가 넘는 아동 포르노물을 교환한 혐의로 지난해 체포됐으며 경찰은 그의 지하실에 서 방음 시설이 된 사설 감방을 발견했고 감방 안에는 어린이용 관과 철창, 고문 도 구 등이 갖춰져 있었다. 포트웨이는 또 채팅 사이트 등에서 여러 사람들과 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가 체포되면서 아동 포 르노에 대한 경찰 수사가 확대돼 약 60명 이 체포됐으며 160명이 넘는 아동이 피해 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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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 제 . 뉴 . 스
2013년 9월 26일 (목)
아사드 "화학무기 폐기에 최소 1년 소요될 것"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시리아의 화 학무기를 폐기하기로 한 미국과 러시아 간 합 의를 시리아는 준수할 것이라면서도 화학무 기 폐기를 위해서는 10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 되며 그 기간도 1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방영된 미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또 "시리아에서 사 린 신경가스가 사용됐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 다"는 유엔 조사단 보고서는 비현실적이라며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 공격을 감행했다
는 주장을 부인하면서 반군이 화학무기 공 격을 가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을 러시아 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사드는 시리아가 당장 내일부터라도 화학무기 목록들을 전달할 수 있으며 시 리아의 화학무기들에 전문가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할 수 있다면서도 화학무기 폐기는 매우 복잡한 문제로 "의지"의 문제 가 아니라 "기술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폐기를 위해서는 대략 10억 달러 정 도의 많은 돈이 필요하며 1년 또는 그 이 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사드 대통령은 이어 미국이 시리아의 화학무기 폐기를 위해 필요한 10억 달러의 비용을 부담할 용의가 있다면 화학무기들 을 미국에 보내 미국이 폐기하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뉴시스]
日산케이 "북한, 외교관 등 자녀에 귀국 명령"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이 북한이 외교관을 비롯한 외국 체류자 자녀의 귀국을 명령했다 고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은 중국에 머무는 북한 관계자 를 인용해 재외공관이나 국외 무역기업 등에 근무하는 이들의 자녀를 1명만 남기고 이달 말까지 모두 북한으로 돌려보내라는 지시가 각국에 있는 북한 대사관을 통해 전달됐다고 전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재외거주자의 소멸’ 이라고 밝혔다. 부모를 동반하지 않고 자녀만 유학하는 경 우를 포함해 귀국 대상자는 약 3,000명이 넘 고 비공식적으로 외화벌이에 종사하는 이들 이나 공작기관 관계자도 많아 실제 수는 명
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산케이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 원장이 외국 유학을 경험하고 체제에 부 정적인 당 간부 자녀 등이 반발 세력으로 성장하는 것을 차단하려고 조치한 것이 라고 평가했다. 또 중국 유학 중인 평양 ‘경찰’(인민보안 원) 간부의 딸(19)이 올해 5월 한국으로 탈북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소개하며 망명 위험을 고려해 외국 체류자의 가족 일부 를 "인질"로 북한에 남겨 왔다고 설명했다. 자녀 1명씩을 남기도록 예외를 인정한 것은 반발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봤다.[ 한국일보]
영국생활
日 아베, 오염수 완전 차단 주장 되풀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영향이 완전히 차단되고 있다 는 기존의 입장을 반복해서 밝혔다. 19일 아베 총리가 후쿠시마 제1 원전을 시 찰한 자리에서 취재진들에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영향이 원전 전용 항만의 0.3㎢ 안 의 범위에서 완전히 차단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다. 이날 아베 총리 는 오염수가 유출 된 저장탱크 주변 을 방호복을 착용 하고 살펴봤으며, 오염수 유출 현황 과 이에 대한 대 응 방안을 점검 하고 이 같이 밝 혔다. 아베 총리 가 후쿠시마 제1 원전을 찾은 것은 지난해 12월 29 일 이후 2번째다. 앞서 지난 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때 아베 총리는 오염수 완전 차단을 장담했었고, 이에 대해 국내외에서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 는 소리”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아베 총리는 또 도쿄전력 측에 이미 폐로 방 침이 결정된 원자로 1∼4호기뿐 아니라 5∼6 호기도 폐로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히로세 나오미(廣瀨直己) 도쿄전력 사 장은 “연내에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5∼6호기는 지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당시 가동을 중단하 고 점검을 받던 중이어서 피해가 큰 1∼4호기 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며, 현 재도 가동하고 않고 있다. 히로세 사장은 또 1~4호기 폐로 등 사고 대 응 비용으로 1조엔을 추가로 확보하고, 2014 년에서 2015년 초 사이에 오염수 정화를 완 료하겠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한편, 아베, 오염수 완전 차단 주장 되풀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베, 오염수 완전 차단 주장 되풀이, 걱정된다" "아베, 근거는 밝 히지 않고 주장만 되풀이 하다니"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민중의소리]
푸틴, 4번째 대통령 임기 도전 가능성 배제 안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2018년 4번째 대통령 임기에 도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푸틴이 실제로 4번째 임기에 도전해 당선된다 면 그는 약 4반세기에 걸쳐 집권하게 되며 조지 프 스탈린 이후 최장수 지도자가 된다. 푸틴 대통령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4년 씩 2번의 임기를 대통령으로서 마쳤으며 2008 년 3연임을 금지한 헌법에 따라 자신의 측근이
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를 대통령으로 당선시 킨 뒤 2012년 세 번째로 대통령에 당선됐었다. 전임 메드베데프가 재임 중 대통령의 임기를 6년으로 변경했기 때문에 푸팅이 4번째로 대통 령에 당선돼 임기를 채우게 되면 그는 4번의 대 통령 임기와 한 번의 총리 임기를 합쳐 모두 24 년 간 러시아의 최고 권좌에 앉아 있게 되는 것이다.[뉴시스]
국 . 제 . 뉴 . 스
THE UK LIFE
호킹 박사 "말기환자 안락사 선택권 존중해야"
영국의 세계적인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 킹(71) 박사가 말기병 환자의 안락사에 대해 지지 의견을 밝혔다고 17일(현지시간) BBC방 송이 보도했다. 50년 가까이 루게릭병을 앓는 호킹 박사는 이날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말기병으 로 극심한 고통과 싸우는 환자가 죽음을 선 택할 수 있도록 권리를 존중해줘야 한다”며 “ 안락사를 돕는 사람들을 처벌해서도 안 된 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안락사에 대한 신중한 결정 을 강조했다. 호킹 박사는 “안락사는 환자 본
인의 신중한 판단을 통해서만 이뤄져야 하며 본인의 동의가 없거나 강요된 상황에서 행해 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1985년 자신 이 폐렴으로 혼수상태에 빠져 의료진이 생명 유지 장치를 떼는 것을 제안했던 상황은 환자 의 동의가 없는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호킹 박사는 대표저서인 스위스에서 ‘ 시간의 역사’(A Brief History of Time)를 집필 하던 당시 폐렴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사실을 최근 자서전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21살 때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호킹 박사는 현재 볼 근육을 움직여 텍스트를 입력하고 다 시 음성으로 변환하는 특수장비를 의사소통 에 활용하고 있다. 그는 “장애가 있었기 때문에 우주물리학 자로서 연구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 가족과 친구들이 없었다면 우주는 자신에 게 공허한 공간에 불과했을 것”이라고 말했 다.[이투데이]
경제위기에 무릎 꿇은 카사노바 "딴 짓할 돈이 없어요" "지금은 어떤 것에도 쓸 돈이 없어요. 여자 한테도 마찬가지에요. 카사노바 시절은 끝났 습니다. 여자 딱 한명을 사귀는 데도 너무 돈 이 많이 들어요." 영국 <비비시>(BBC) 방송은 최근 한 이탈리 아 남자의 '한탄'을 전하면서, "경제위기가 이탈 리아 남자의 가장 아픈 곳을 찔렀다"고 보도했 다. 이탈리아 남자는 여자한테 구애할 때 정성 과 관심은 물론 금전적 부담을 쏟아붓기로 유 명하다. 또 결혼하고도 몰래 바람을 피우거나 여러 명의 여자친구를 사귀는 바람둥이 성향이 짙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깊은 불황은 이들 의 연애 풍속도를 바꿨다. 실업률이 12%를 웃 돌고 생활물가가 치솟는 상황이다 보니, 바람 둥이 기질이 다분한 이탈리아 남자들이 연애 본능마저 억누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경향은 당장 이혼율 급감으로 나타났 다. <비비시>는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이 래 이혼이 35%나 줄었다"면서 "이는 바람둥이
들이 결혼에 모든 것을 걸기 때문이 아니라 딴짓을 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잡지 <파노라마>의 테리 마로코 기 자는 이런 세태에 대해 "두번의 크리스마스, 두 채의 아파트, 두 차례의 저녁 식사, 두 차례의 휴가는 요즘 불가능하다"면서 "이탈리아 남자 는 돈이 쪼들려서 예전과 달리 여성한테 데이 트 비용을 나눠내자고 부탁해야 할 상황"이라 고 말했다. 한 온라인 데이트 회사는 이탈리아 남자는 경제위기 이전엔 여성한테 와인과 저 녁식사를 대접하고 꽃을 사주는 등 데이트 절 차가 길었지만, 요즘은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 가려는 경항이 생겼다고 꼬집었다. 이탈리아 이혼변호사협회가 '불륜의 수도'라 고 말하는 밀라노 지역의 세태도 크게 바뀌었 다. 밀라노 호텔들은 짧은 점심 시간을 이용해 숙박업소를 찾는 남녀 커플들로 붐볐는데, 경 제위기 이후 이같은 '런치 비지트'(lunch visit) 영업이 거의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한겨레]
인도계 최초 미스 아메리카 탄생 '니나 다불루리' 인도계 최초의 미스 아메리카가 탄생했다고 미국 ABC뉴스 등 외 신들이 전했다. 지난 15일 밤 미국 애틀랜타시 티 보드워크홀에 서 진행된 '2014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에
서 인도계 미국인인 미스 뉴욕 니나 다불루 리(24)가 영예의 왕관을 차지했다. 인도계 여성이 미스 아메리카에 선발된 것은 최초라고. 감격에 겨운 니나는 왕관을 받으며 눈물을 터트렸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자신의 부친처럼 의사 가 되고 싶다는 니나는 참가자 53명을 누 르고 장학금 5만달러(약 5천400만원)를 받 았다.[노컷뉴스]
무슬림 미스 월드에 미스 나이지리아 뽑혀 미스 나이지 리아가 무슬림 미스 월드에 선 정됐다. 19일(현 지시간) 인도네 시아 자카르타 에서 열린 무슬 림 미스월드 콘 테스트에서 나 이지리아의 오 바비에 에이샤 아즈볼라(21)가 무슬림 미스 월드로 뽑혔다. 3회째를 맞은 이번대회는 이슬람식 패션뿐 아니라 종교적 지식, 코란 경전에 대한 이해
등도 무슬림 미스월드의 선발 기준이 됐다. 또 이슬람 여성신자임을 상징하는 머릿수 건을 써야만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출전자들 은 결선 전야에 사흘간 동트기 전에 일어나 함께 예배를 하고, 코란 암송을 하기도 했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들은 "무슬림 여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발리에서 열릴 미스월드 대회에 대응하고자 일부러 먼저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 개최되는 미스 월드대회 를 놓고선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가 최근 몇 주동안 거리에 나와 '포르노'라고 비난하며 주최 측 관계자들의 인형을 불태우는 등 반 대시위를 펼쳤다.[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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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13년 9월 26일 (목)
국 . 제 . 뉴 . 스
로드먼-김정은대역 美피스타치오 패러디광고 NBA 출신의 괴짜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북 한 지도자 김정은을 닮은 대역배우와 함께 패 러디 광고에 출연했다. 화제의 광고는 지난해 싸이가 첫 미국 CF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 원더풀 피스타치오’ 광고로 로드먼과 인 민복을 입은 김정은 이 나란히 앉아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로드먼이 탁자위 그 릇에 담긴 피스타치오 를 집으며 “세계 평화
의 비밀은 이것”라며 건넨다. 이 때 김정은이 의자 왼쪽 팔걸이에 있는 빨간색 버튼을 누르자 ‘쾅’ 하는 폭발음이 나 며 검붉은 연기와 함께 로드먼이 사라진다. 김정은이 웃으며 손뼉을 치자 “데니 스 로드먼은 제 정 신이 아니라 그런 일을 했다(Dennis Rodma n does it because he is nuts)”는 나레이션 이 나간다.[뉴시스]
'매각추진' 블랙베리, 40% 추가 감원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 중인 블랙베리(옛 리서치 인모션, RIM)가 40%의 직 원들을 감원키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 씨넷 등 현지 언론들은 블랙베 리가 전체 부서들을 대상 으로 40%에 달하는 직원들을 줄이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7월 연구개발 (R&D) 인력 250명을 해고한 데 이은 것이다. 지난 3월 기준 블랙베리 전체 직원수는 1만2 천700명 수준이다. 앞서 블랙베리는 지난달 12 일 매각을 선언했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블랙베리가 블랙베리 메 신저(BBM) 사업부를 따로 분리해 BBM Inc.를 설립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월스트리트 안팎에 서는 블랙베리가 오는 11월 중으로 매각될 것
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블랙베리는 신제품 Z30(사진)을 발표한 상태다. 또 안드로이드, iOS용 BBM을 차례로 내놓을 예정이다.[지디넷코리아]
JP모건, 美·英과 `런던고래` 손실 벌금 1조원 합의
소위 ‘런던고래’ 사건으로 불리는 대규 모 장외 파생상품 투자손실 사태를 일으 킨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미국 과 영국 규제당국과 9억2000만달러(9970 억원)에 이르는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JP모건은 최대 62억달러에 이르는 장외 파생상품 투자손실 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영국 두 나라의 당국에 이같은 규모의 벌
금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 9억2000만달러에 이르는 벌 금 가운데 3억달러는 미국 통화감 독청(Office of the Comptroller of the Currency)에, 2억달러는 연방 준비제도(Fed)에, 2억달러는 미 증 권거래위원회(SEC)에, 나머지 2억1974만달러 (1억3760만파운드)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에 각각 납부하게 된다. 이같은 벌금 부과는 장외 파생상품에 대규 모로 투자해 손실이 나는 과정에서 은행측이 리스크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데다 사후에 재무상태를 정확하게 보고하지 않은 책임을 물은 것이다.[이데일리]
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4323억원 복권 단독 당첨 미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인구 2만 명의 소도시 렉싱턴에서 3억9900만 달러(4323억 1650만원)의 파워볼 복권에 단독으로 당첨된 복권이 팔렸다고 미 NBC 방송이 보도했다.
금융위기 직후 각국 취약 계층 자살률 증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 유럽 과 북미 지역에서만 자살한 사람이 5천명 이상 증가하는 등 경제난 속 긴축의 고통 이 자살률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영국 의학저널 에 발표된 영국과 홍콩 대학연구진의 논문 을 인용해 유럽과 북미 45개국에서 금융위 기 이후 자살률 급증 현상이 공통으로 나 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연구진은 금융위기 이후 세
영국생활
계적으로 실직자가 3400만명이나 증가한 것을 자살률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금융위기로 타격을 받았지만, 연구에 포함 되지 않은 국가까지 합치면 실제 자살 인구 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상대적으로 가족부양의 책임이 큰 남성이 여성보다 실직 스트레스로 자살 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고, 15~24세의 젊 은 층도 자살 충동에 취약하다고 밝혔다.[ 세계파이낸스]
이는 파워볼 복권 사상 4번째로 높은 액수이 다. 하지만 단독 당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 실상 사상 최고 액수의 복권 당첨이라 할 수 있 다. 1억7500만분의 1이라는 확률을 뚫고 당첨된 번호는 7, 10, 22, 32, 35와 파워볼 번호 19번이다. 당첨자는 매년 연금식으로 분할 지급되는 방 식을 택할 경우 3억9900만 달러를 30년에 걸 쳐 분할 지급받게 되며 일시금으로 받더라도 세 금 1억3400만 달러를 제하고 2억2300만 달러 (2416억20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파월볼 복권은 지난 8월10일 이후 11차례 연 속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 액수가 크 게 늘어났다. 미 43개 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 아일랜 드에서 판매되는 파워볼 복권은 올해부터 복권 구매 가격이 1달러에서 2달러로 오르고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가 복권 판매에 가세함으로써 당첨금이 크게 높아졌다.[뉴시스]
THE UK LIFE
국 . 제 . 뉴 . 스
美워싱턴 총기난사 희생자, 4년전 아들도 총에… 미국 워싱턴 남동부에 사는 프리실라 대니 얼스(46.여)씨의 집 거실에는 4년 전 14살의 나이로 워싱턴DC 거리에서 총에 맞아 세상 을 뜬 아들의 사진이 꽃에 장식돼 걸려 있다. 그런 그녀가 지난 16일 믿지 못할 또 하나 의 비극과 마주했다. 워싱턴DC의 해군 복합 단지(네이비 야드)에서 발생한 대형 총기난 사 사건으로 사망한 13명 가운데 남편이 포 함된 것이다. 잡역부로 일하는 대니엘스의 남편 아서(51) 는 사건 당일 아침 네이비 야드의 197 건물 에서 가구를 옮기고 설치하는 일을 막 시작 하려던 참이었다. 그때 무시무시한 총기 난사 가 벌어졌고 아서는 범인을 피해 도망가던 중 등 뒤에 총을 맞아 숨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4년전 아서의 아들도 범인을 피해 도망가다가 등에 총을 맞아 사 망했다면서 두 사람의 죽음이 섬뜩할 정도로 비슷하다고 보도했다. 이날 아침 프리실라는 30년간 같이 살아온 남편에게 비가 내리고 있으니 출근하지 말고 자신과 함께 집에 있자고 졸랐다. 하지만 남편 은 "(돈을 내야하는) 청구서들이 쌓여있어. 일
하러 가야해"라고 말하고 집을 나섰다. 이들 부부는 고교시절부터 사귀어 결혼에 골인했다. 프리실라는 아서와의 사이에서 낳 은 네 아들의 이름을 모두 '아서'를 따서 지 었을 정도로 남편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다. 2009년 2월 친구들과 함께 걸어서 귀가하 던 중 총에 맞고 사망한 아들은 그중 셋째다. 워싱턴포스트는 프리실라의 남편과 아들의 사망 사건에 유사한 점은 더 있다고 지적했다. 바로 범인들이다. 4년전 그의 아들을 쏜 범인은 범행 전에도 총 9차례나 무면허 총기 소지로 체포됐었다. 범인은 24년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있다. 그의 남편을 쏜 용의자 에런 알렉시스는 지 난 2007년 5월 해군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한 후 2011년 1월 제대할 때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비행이 적발됐다. 교통법규 위반, 근무태만과 같은 가벼운 문 제에서부터 명령불복종, 기강문란과 같은 군 기위반 사건에 이르기까지 문제행동이 끊이 지 않았지만 이 같은 일로 그가 군사법정에 회부된 적은 한차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렉시스가 제대를 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2010년 총기사건 때문이었다. 당시 텍사 스주 포트워스시의 한 아파트에 살던 알 렉시스는 윗집 이웃과 다툰 이후 총을 발사했다. 당시 그는 체포됐으나 "총을 닦다가 손가락이 미끄러지면서 방아쇠 가 당겨졌다"고 진술했고 아무런 처벌 도 받지 않은 채 풀려났다. 프리실라는 이제 겨우 아들을 잃은 슬 픔에서 벗어나는 중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제 모든 일을 또다시 겪어야한다"며 " 숨을 쉴 수가 없다"고 말했다.[연합뉴스]
10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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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 총기난사 범인은 폭력 비디오 게임광" 16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 D.C 해군 복합단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폭력 적인 비디오 게임을 즐 겨하는 30대 흑인 남성 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범인으로 밝혀진 에런 알렉시스(34)는 생전 폭력적인 비디오 게 임에 심취해 있었으며 게임을 시작하면 최 대 16시간까지 즐겼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 래프가 그의 친구들의 증언을 인용해 보 도했다. 이 때문에 그가 생전 가장 즐겼던 총격 게임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등 폭력적 게임이 총기 난사로 이어졌을 가능 성이 제기됐다.
3년 가까이 알렉시스와 함께 살았다는 눗피 싯 수탐테와쿨(31)은 “평소 공격적인 성격은 아니었지만 게임이 알렉시스를 그런 길로 나 아가게 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알렉시스가 평소 사람들이 자신의 물 건을 훔쳐갈 것을 우려해 총을 항상 휴대하고 다녔다”고 증언했으며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에서 일을 도와줄 때도 소지한 총기로 손님 들을 위협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알렉시 스가 지난해 말에는 재정적으로 압박을 받기 도했다고 전했다. 2001년 9·11테러 현장에 있은 뒤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아온 것으로 알려 진 알렉시스는 이외에도 여러 정신적 문제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알렉시스의 친척들 이 알렉시스가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다 고 말했다고 전했다.[이투데이]
'세계 만물상' 아마존닷컴에 없는 10가지 상품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아마존은 온라 인 서점으로 시작했다. 제프 베조스 대표가 20년 전 설립한 이후 식품잡화부터 자체 무 선서비스까지 판매영역을 확대했다. 하지만 아마존이 '없는 것이 없는' 만물상이 되기는 아직 부족해 보인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최근 글 로벌 만물상이 된 '아마존에서 판매하지 않 는 상품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아마존닷컴에선 권총을 판매하지 않는다. 미 우정성은 총기운송 자격증을 갖고 있지 만 아마존은 공기총과 BB권총, 장남감총 만 팔고 있다. 주류도 없다. 주류판매가 법적으로 금지 된 미성년자 여부를 확실하게 증명할 수 없
는 탓이다. 하지만 아마존은 지난해부터 소비 자들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판 매하기 시작했다. 발품을 팔아야하는 부동산도 아마존에서 구 입할 수 없다. 온라인에 게시된 부동산 매물은 판매를 촉진할 수 있지만 실제 계약은 오프라 인에서만 가능한 탓이다. 애완동물도 없다. 살아있는 동물을 배송하는 것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역시 시운전 후 반품 비용이 비싼 탓에 온라인주문이 어려 운 상품이다. 이 밖에도 배송비가 많이 들어가는 석유 등 연료와 온라인 판매가 법적으로 금지된 담배 와 복권도 아마존에서 구할 수 없는 상품이 다.[아시아경제]
22 2013년 9월 26일 (목)
지 . 구 . 촌 . 화 . 제
中 병원 "연구 위해 처녀 피 구함" 광고 논란 중국 베이징 대학 암병원이 의학 연구에 필 요하다며 건강한 젊은 처녀의 혈액 헌혈을 촉 구하는 광고를 내보내 여성을 모욕한다는 논 란에 휩싸였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가 16일 보도했다. 이 병원은 성적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유 두종(HPV) 바이러스 연구를 위해 18∼25살 의 처녀 100명의 피가 필요하다며 의학 연구 를 위해 헌혈해 달라고 광고에서 촉구했다. 이러한 광고에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근거 없는 처녀 숭배 사상을 부추기고 여성들을 모 됵하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한 네티즌은 시나 웨이보에 "동정남의 피는 소용 없고 처녀의 피만 필요한 게 의학이냐" 고 직격탄을 날렸다. 논란이 일자 베이징대학 암병원은 처녀의 피 는 HPV에 감염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 문에 처녀의 피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병원의 관주핑 대변인은 성 관 계를 갖지 않은 처녀들은 HPV 감염 위험이 적기 때문에 처녀의 피를 요구하는 것은 국제 적이 관례라고 말했다. 모든 네티즌들이 다 이를 비난하고 있는 것 은 아니다. 한 네티즌은 "사정을 알지 못한 채 비난만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누군가를 비 난하기 전에 과학에 대해 합리적으로 이해해 야 한다"고 병원을 두둔했다. 중국에서 여성의 처녀성은 지금도 결혼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많은 중국 남성들이 자신의 신부가 될 여성은 처녀 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성 도덕이 최근 수십 년 간 크게 완화 되면서 처녀막 재생 시술 등 여성을 처녀처럼 보이게 만드는 수술이 성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여성에게만 처녀성을 강요하 는 것은 여성을 비하하는 이중잣대라는 주 장도 점점 커지고 있다.
벌레로 만든 7가지 통조림 과연 맛은?
초록색으로 변한 중국男 '매일 민물 달팽이 먹어' 민물 달팽이를 너무 많 이 잡아먹어서 몸이 초록 색으로 변한 중국 남성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지난 10일 싱가포르 매체 아시 아원 등 외신들이 전했다. 중국 구이저우성 병원 에 입원 중인 용모(24)씨 는 매일 민물 달팽이를 잡 아먹다가 몸이 초록색으로 변해버렸다. 용씨는 지난 몇달간 매일 밤 민물 달팽이를 튀겨서 한접시씩 먹었다고 말했다. 두달전부터 복통이 시작됐지만, 그냥 지내다
은행강도가 1달러만 훔친 이유는?
미래의 식품으로 곤충 등 벌레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쇼핑몰에 특별한 통조림이 등장했다. 이 쇼핑몰에 선 전갈을 포함한 각종 벌레로 만든 통 조림 7개를 묶어 세트로 판매하고 있다. 구성으로는 베이컨 치즈와 맛을 낸 메 뚜기, 해초를 곁들인 전갈, 소금으로 맛을 낸 여왕개미, 샤워 크림 딱정벌레, 와사비 귀뚜라미 등이 있다. 위생적으로 가공했 다는 이 통조림 세트의 가격은 40달러다.
영국생활
미국에서 한 남성이 은행에 들어가 단돈 1 달러(약 1,100원)를 훔쳐 구속되는 황당한 사 건이 있었다고 미국 오리건주(州) 지역 뉴스 KGW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50세 남성이 오리건주 클 랙커미스에 있는 한 은행에 들어가 직원을 위 협했다. 그는 은행 직원에게 “나는 강도다. 1 달러를 내놓아라”고 협박했으며, 직원에게 1 달러를 받은 후에는 은행 로비에 앉아 태연 히 경찰이 오기를 기다렸다. 곧 출동한 경찰은 그를 체포했다. 클랙커미 스의 보안관은 “이전에도 똑같이 1달러를 훔 치는 짓을 한 적이 있다”며 “이 남성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해 몸에 문제가 생겨 교도소 에 입소해 무료 진단을 받을 목적으로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니 몸과 안구까지 초록 색으로 변해버렸다고. 중 국질병관리센터 간기생충 감염때문으로 알려졌다. 간기생충 증상은 피곤하 고 입맛이 없고 복통 등 이 동반된다. 의료진은 용 씨의 몸에서 길이 10mm, 너비 8mm, 두께 2mm 상 당의 간기생충 4마리를 제거했다. 용씨는 "내 모습이 무서웠다"며 "마치 헐크 같았다"고 말했다.
中 여성, 뱀술 만들려다 독사에 물려
뱀 한 마리가 항아리 속 술에 담가져 있는 모습. 지난 3일 중국 헤이룽장(黑 龍江)성 솽청(雙城)시에 사는 류(劉)라는 여성은 3개월 전 독사를 담근 술 항아 리 뚜껑을 열였고, 당연히 죽은 줄 알았 던 독사가 항아리 입구로 뛰쳐나와 그녀 의 손을 물었다. 이 사건은 중국에서 화 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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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 구 . 촌 . 화 . 제
입장료 아끼려 '맨홀'로 들어가는 관광객들 중국 유적지의 비싼 입 장료가 구설에 오른 가운 데, 입장료를 아끼려고 맨 홀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화상왕(華商網) 등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지 난 15일 인터넷에는 난 간 아래 있는 맨홀을 통 해 유적지로 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베이징시의 선무문(宣武門 명청시대 도성 경
계에 설치된 9개 성문 중 하 나)에서 찍힌 사진으로, 사 진 속 사람들은 맨홀 뚜껑 을 직접 열고 그 구멍을 통 해 난간을 지나 유적지 안 으로 들어가고 있다. 최초로 사진을 공개한 아 이디 ‘반스스(辦實事)’의 누 리꾼은 “선무문 서쪽으로 30m 떨어진 곳에 정식 통로가 있지만 입장 료를 받고 있어 입장료를 아끼려는 사람들이 맨홀로 들어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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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미녀가 해골로…결별한 여친 문신제거법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 뮤니티엔 여자친구와 결 별 후, 여자친구의 얼굴이 새겨져 있던 문신을 바꾼 남성의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속 여자친구의 얼 굴은 3단계 변화를 거 친다. 처음 남자의 팔에 새겨 진 여자친구는 파란 눈에 금발 머리를 하 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아래에는 '제니 퍼'라는 이름도 함께 새겨져 있다. 그런데 두 번째 사진을 보면 여자친구 의 얼굴에 새로운 도안이 그려져 있다. 눈
과 코 주위엔 검은 동 그라미 선이, 입술 부 분엔 자잘한 이빨들 이 생겼다. 입 주위와 볼 부분에도 움푹 팬 주름들이 가득하다. 금발 머리가 있었던 자리엔 천으로 뒤덮 은 듯한 선이 보인다. 완성된 문신엔 처음 여자친구 얼굴은 찾아볼 수 없고 퀭한 해골의 얼굴만이 남아있을 뿐이 다. 핏빛 망토를 둘러 쓴 해골은 퀭한 눈과 앙 상한 이빨을 갖고 있고 코 부분은 뻥 뚫려있 다. 굵었던 목도 기다랗고 굴곡진 뼈로 변했다.
NASA 누워있기 알바 모집… "월 500만원"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만 있는데 월급을 준다 면 얼마나 좋을까? 침대에 누워만 있으면 월급 5000달러(약 540 만원)를 주는 환상적인 (?) 아르바이트가 등장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 히 이 ‘알바’는 다름아닌 미 항공우주국 나사 (NASA)에서 모집중이다. 최근 나사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색 알 바를 모집하고 나섰다. 미국 휴스턴에 있는 존 슨우주센터에서 근무하게 될 이 업무는 침대 에 가만히 누워있는 것. 근무자들은 나사 연 구진들이 마련한 특수 침대에서 총 70일간 누 워만 있으면 되며 컴퓨터 게임, 독서, TV시청 등을 할 수 있다. 나사 측이 특별한 알바를 모집하고 나선 것
은 장기간의 우주여행이 우주 인의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측 정하기 위한 것이다. 근무자는 단순히 누워만 있으면 되지만 의외로 일은 쉽지 않다. 하루 16시간은 빛이 있는 환 경에서 8시간은 어둠의 환경 에서 있어야 하며 과학자들이 뼈, 근육, 혈액순환, 면역 체계 등의 변화를 측 정할 때에만 근무자는 움직일 수 있다. 나사 측은 “극미중력(microgravity·인력이 거의 없는 우주 궤도의 상태)이 신체에 미치 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피실험자를 모집하 는 것”이라면서 “학교를 졸업했지만 직장이 없는 사람이나 우주탐험을 좋아하는 사람들 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70일의 실험기간이 지나면 15일의 재 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친딸 3명 모두 성매매 시킨 극악 엄마 쇠 ' 고랑' 엄마가 어린 딸들에게 성매매를 시킨 끔찍한 사 건이 발생,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성매매를 강요받은 세 딸 중 큰딸은 여자의 동 거남에게 성폭행을 당해 아기까지 낳은 것으로 알 려져 충격은 더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브란센에서 최근에 발생한 사건이다. 여자는 18살, 16살, 12살 딸만 셋을 두고 있다. 남편과는 헤어져 25 살 남자와 동거 중이다. 여자는 돈을 벌기 위해 딸들을 매춘부 로 만들었다. 돈을 받고 딸들에게 남자들 과 잠자리를 함께하게 했다. 딸 3명을 한
남자에게 한꺼번에 내준 적 도 있었다. 집안에서도 딸들은 편안하지 않았다. 특히 큰딸은 집에서도 성폭행에 시달렸다. 엄마의 동 거남이 큰딸이 성노예로 삼았 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은 "동 거남이 큰딸을 침대에 묶고 성 폭행하곤 했다" 면서 "큰딸이 동거남의 아기 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아기는 현재 1살이다. 사건은 이런 사정을 알게 된 딸들의 친아 버지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엄마는 체포됐지만 동거남은 도주 중이다. 친아버지는 "딸들을 데리고 살려는데 경제 적 형편이 안 된다"며 "월세방이라도 얻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사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24 2013년 9월 26일 (목)
생 . 활 / 건 . 강
癌환자 아무리 힘들어도 매일 20분씩 운동해야 피로 해소에는 휴식이 가장 좋 은 방법 중의 하나다. 하지만 암 환자의 경우는 좀 다르다. 운동이 피로를 푸는 데 더 효과적인 경우 가 많다. 다만 신체 에너지를 안 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일반인 들과는 다른 운동법을 선택해야 한다. 암 환자의 피로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법을 알아본다.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권고안 에 따르면 암 환자는 1주일에 3~5회, 총 150 분 이상 운동하는 게 좋다고 한다. 하지만 암 환자가 피로를 없애기 위해서는 매일 규칙적 으로, 하루에 20~40분 정도 운동하는 게 더 낫다는 게 양은주 교수의 주장이다. 양 교수 는 "중간 정도의 강도로 운동한 날의 암 환자 피로도가 운동을 하지 않는 날보다 낮다는 연 구가 있다"고 말했다. 중간 강도의 운동이란, 숨은 차지만 대화가 가능한 수준을 말한다.
▷운동 사이 1~2분씩 쉬기 피로가 심하면 운동 시간을 줄이지는 말고, 중간에 휴식 시간을 갖는 게 효과적이다. 하 루 운동 시간이 30분이면, 10~15분씩 나눠서 하면서 중간에 1~2분씩 쉬는 것이다. 양 교수 는 "암 치료 중이거나 체력저하가 심할 때, 15 분 운동하고 1분 쉰 다음 15분 운동하는 인 터벌 운동이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 구가 있다"고 말했다.
▷유산소 운동은 필수 걷기·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암 환 자의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지구력을 길러주고 신체의 에너지를 높이기 때문이다.
매주 3회 이상 걷기나 자전거 타기 를 한 유방암 환자는 아무 운동도 하지 않은 유방암 환자보다 15주 뒤 피로가 25% 더 줄었다는 캐나다 알 버타대의 연구가 있다. 양 교수는 " 피로가 너무 심해서 누워있더라도 눈을 감은 채 풀밭을 걷거나 자전 거를 타는 듯한 발놀림을 하면 피 로가 준다"고 말했다.
▷근력 운동은 주 2회 이상 주 2회 이상 근력 운동을 하는 것도 암 환자의 피로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양 교수는 "항암치료로 지친 진행성 암 환자 의 피로 해소에도 근력 운동이 도움이 된다" 며 "다만 500mL의 물병을 들거나 탄력밴드 를 이용해서 하는 저강도 근력 운동을 선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운동 강도는 중량을 늘 리기보다는 횟수를 올려서 높이는 방법이 좋 다. 처음에 12회씩 1세트로 시작했다면 점차 2세트, 3세트로 늘리는 것이다.
영국생활
캔커피-커피믹스, 하루 몇 개면 안전할까 하루에 캔커피나 커피믹스를 어느 정도 마셔야 할까? 무심코 커피를 자주 먹다 보 면 카페인을 과다 섭취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고 일일이 커피믹스 개수를 세면서 마시는 것도 쉽지 않다. 카페인하면 커피를 떠올리지만 어린이,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콜라, 초콜릿, 에너 지음료 등에도 광범위하게 함유되어 있다. 몸에 좋은 녹차에도 들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카페인 일 일 섭취권장량은 성인은 400mg, 임산부는 300mg이고 어린이는 체중 1kg 당 2.5mg 이하로 분류돼 있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캔커피 한개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74mg, 커피믹스 한봉기준 (12g) 69mg, 녹차 한잔(티백 하나 기준) 15mg, 콜라 한캔(250ml) 23mg, 초콜릿 한개(30g) 16mg, 커피우유 한개(200ml) 47mg, 그리고 커피맛 빙과(150ml)에는
29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카페인은 동전의 양면처럼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카페인 의 민감도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본인 스스로 카페인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카페인을 과다섭취하면 불면증, 신경과 민, 메스꺼움, 위산과다 등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은 부작용 정도가 성 인보다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잠을 쫓기 위 한 목적으로 에너지음료 등을 섞어 마시거나 과다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식약처는 “카페인이 1mL 당 0.15mg 이상 함유된 액상음료(차, 커피 제외)에는 ‘고카페 인함유’ 표시를 하고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섭취를 자제토록 하는 주의 문구를 자율 적으로 표시토록 권장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고카페인 함유 음료에는 총 카페인 함량 및 주 의문구를 의무적으로 표시하고 있다”고 했다.
잠자기 전 꿀 한숟갈, 뇌에 연료 공급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꿀을 한 숟가락 씩 먹으면 뇌 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영국에서 '꿀,자연의 놀라운 치료제'라는 제목의 책을 낸 글로리아 하반핸드에 따르 면 꿀에 들어있는 포도당(글루코오즈)과 과 당(프록토즈)이 간으로 가면 글리코겐을 만 들어내는데 이는 뇌에 연료 공급 역할을 한 다는 것이다. 글리코겐은 밤사이 뇌가 활발하게 활동할
여건을 만들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개운 하면서 활기차도록 돕는다. 꿀 한 숟갈은 22㎈에 해당하는데 여기에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꿀은 피로를 풀어주고 관절을 단단하게 하며 감기, 치주질환에 도움이 된다. 하반핸드는 "2000년 전 그리스의 운동선수 들은 경기를 앞두고 에너지와 성적 향상을 위 해 꿀을 먹었다"며 "히포크라테스도 꿀이 면역 력을 높여 통증 완화와 매독에 효과가 있다
며 자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반면 꿀을 통해 섭취 하게 되는 과당은 포만 감을 덜 느끼게 해 비만 의 원인이 된다. 또 혈당을 올려 당뇨병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심장질환을 유발할 위험 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패스트 푸드에 단맛을 내기 위해 첨가하는 액상과 당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이 보고돼 있다.
THE UK LIFE
생 . 활 / 건 . 강
조상들이 고기 요리에 양파 마늘 넣은 뜻은 추석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가 고기 종류다. 가뜩이 나 부침개 등 기름진 음식이 많은데 쇠고기, 돼지고기 등 을 구워먹으면 몸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들 음식 뿐만 아니라 닭고 기, 오리, 생선 등 단백질이 풍 부한 고기를 튀기거나 굽고, 바비큐로 조리하 는 방식은 대부분 높은 온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발암가능물질이 만들어 질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기가 타거나 검게 그을린 부분에서 생성되는 헤테로사이클릭 아민(HCAs)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 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가능물질로 분류 하고 있다"고 했다. 100℃이하에서 고기를 조 리할 때는 거의 만들어지지 않지만 조리 온 도를 200℃에서 250℃로 올릴 경우 3배나 많
이 생성된다.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 생성 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센 불보다는 중불(150~160℃) 로 조리하고, 고온에서 조리할 경우에는 짧은 시간에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파ㆍ마늘 등 황화합물이 들어 있는 향신료와 연잎ㆍ올리브잎ㆍ복분자 과육 등 항산화물이 함유된 소스를 첨가하 면 헤테로사이클릭아민 생성 억제에 도움 이 될 수 있다. 직접 가열하는 튀김이나 직화구이보다는 간 접 가열 방법인 끓이기ㆍ찌기 등의 조리방법 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조리전 전자레인지에 서 1~2분 정도 조리하여 육즙을 제거하고 가 열하며, 조리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고 기를 작은 크기로 자르는 것이 좋다.
몸에 좋은 마늘을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은? 냄새와 향을 줄이려면 마늘의 냄새와 향 때문에 고민 이라면 파슬리를 활용해 보자. 파슬리에 함유된 엽록소가 냄새 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또 마 늘의 향을 싫어하는 경우 굽거 나 쪄서 먹으면 마늘의 톡쏘는 향이 사라지기 때문에 좋다. 이는 마늘에 열을 가하면 매운 맛 과 향의 원천인 알리신(alicin)을 만들어 내는 알 리나제(alinase)가 활성화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식중독 예방에 도움 회나 조개를 먹을 때 마늘을 곁들이면 식중독 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마늘에 함유된 피
톤치드의 일종인 알리신은 뛰 어난 살균 능력을 가지고 있다. 피톤치드는 항균·항진균 효과 가 뛰어난 물질이다. 삼림욕이 건강에 좋은 것은 나무가 내 뿜는 피톤치드 화합물이 사람 에게 해로운 균의 번식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초고추장에 비브리 오균에 오염된 생선회를 담가두면 15분 후 비 브리오 패혈균의 87%가 사멸된다는 연구 결 과가 있다. 항균 성분이 있는 마늘을 같이 먹 으면 살균효과가 더욱 커진다.
마늘을 효과적으로 먹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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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나쁜 음식' 7가지 ◆스테이크뱃살을 늘리는 데 주범으로 꼽혀왔지만 실제 는 그렇지 않다. 쇠고기 살코 기는 같은 크기의 닭 가슴살 보다 포화지방이 많지 않다. 쇠고기 살코기로 만든 스테이 크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 감을 오래가게 한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안심, 등심이 좋다. ◆달걀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 침에 달걀을 먹으면 체중을 줄이는 데 도 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로 뭉 쳐진 달걀은 소화시간을 길게 해 포만감을 오랫동안 느끼게해 식사량을 줄게 하는 것 으로 조사됐다. ◆돼지고기 ‘돼지고기’하면 뭔가 과잉 이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하지만 최근에 돼지고기 안심 한 덩어리는 20년 전에 비 해 31%나 얇아졌다. 돼지고기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많아 쇠고기 스테이크처럼 체중 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파스타 밀가루 대신 통곡물로 만든 파스타로 바꿔보자. 연구에 따르면 통곡
물로 만든 음식은 건강하게 날씬한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 로 나타났다. 정제된 곡물 대신 통 곡물을 섭취하면 복부지방을 태우 는 데에도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견과류 지방이 많이 들어 있 지만 좋은 지방이어서 상관이 없다. 각종 영양소와 단백질, 섬유질이 풍 부하게 들어 있어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 을 준다. 쿠키나 과자 대신 호두나 잣, 아몬드 등 견과류를 간식으로 먹으면 체중 증가 없이 시장기를 없앨 수 있다. ◆치즈 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우리 몸은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더 많은 지방을 태운다. 따라서 칼슘이 많이 든 저지방 치즈 나 요거트, 우유는 궁극적으로 살을 빼는 데 기여를 한다. ◆커피 크림과 설탕, 시럽 등이 잔뜩 들어 간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기 때문에 다이어 트에 나쁜 음식으로 꼽힌다. 그러나 다른 첨 가물이 없는 블랙커피는 지방이나 칼로리를 늘리지 않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다이어트 에 도움을 준다.
마늘을 까거나 다지고 나서 몇 분간 그대로 두면 활성성분과 항암성분이 더 생긴다. 마을 을 깐 후 바로 조리하지 말고 몇 분 동안 놓아 두었다가 먹으면 몸에 좋은 마늘의 성분을 충 분히 섭취할 수 있다.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B1은 항피로 비타민으로 불릴만큼 피로를 이기는 데 효능이 있는 성분이다. 마늘에는 아연도 풍부해 면역기 능 향상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기능을 해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은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노화방지와 암 예방 에 도움을 준다"며 "중국의 역학조사에 의하면 연간 1.5kg의 마늘을 먹은 사람은 거의 섭취하 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암 발병률이 1/2로 줄 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했다.
노화방지와 암 예방 등 몸에 좋은 성분들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과 비타민 B1은 피의 흐 름을 활성화시켜 심장근육의 수축과 확장을 원 활하게 해줘 혈압을 내려주고 혈전형성을 억제
문 . 화 / 영 . 국 . 보 . 험
26 2013년 9월 26일 (목) [윤희영의 News English]
영국 보험 바로 알기
대리 방문 Surrogate visit 중국에선 중추절을 앞두고 대목을 맞은 (have a rush of orders) 신종 비즈니스가 있다. 이른바(so-called) '부 모님 방문 서비스'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for some unavoidable reasons) 찾아뵙지 못 하는 자식들을 대신해 (on their behalf) 수고비를 받고 대리 방문해주 는 서비스다. 이 신종 사업은 7월 1일 '노인권익보호법(Law on Protection of the Rights and Interests of the Elderly)'이 발효되면서(enter into effect) 생겨났 다(crop up). 틈새시장을 공략한(target a niche market) 것이다. 새 법은 부모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도록 규정하 고, 이를 어길(infringe the regulations) 경우 고 발 조치하거나(take prosecution) 벌금형을 선고 받도록(be sentenced to a fine) 하고 있다. 말하자 면(so to speak) 강제적인 '효도법'(a compulsory 'filial piety law')이다. 중국은 인구 노령화라는 사회적 난제에 봉착해 있다(face a social conundrum). 2053년에는 노 령 인구가 전체의 35%인 4억8700만명에 달할 것 으로 전망된다. 노령화 인구 비율(the ratio of the aging population)은 기대 수명 증가와 한 자녀 정 책 탓에(due to the increase in life expectancy and one-child policy)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시장 개혁의 결과로(as a result of market reforms) 대가족 붕괴가 야기되면서(give rise to the breakup of extended family) 노인들이 버
림받고 있다(go by the wayside) 10분당 8위안(약 1400 원)짜리부터 5000위 안(약 8 9만 원) 패키 지 상품까지 있다. 교 통비와 선물 추가 비 용은 제외한(exclude transportation and extra expenses for gifts) 가격이다. 대화를 나누고 집안일을 거들어 드리는 것 에서 휴대폰·가전제품 사용법을 가르쳐 드리 는(teach them how to use mobile phones and household appliances) 것까지 다양하다. 신청인이 보내는 안부 인사 동영상을 틀어 드 리고(play greetings videos from the client), 방문 보고서를 작성해 주거나 부모님의 사진· 비디오를 촬영해 갖다주기도 한다. 하지만 비판 여론(critical public opinion) 이 높다. 가족 간의 정(the affection between family members)은 돈으로 살 수 없으 니 오히려 부모 마음에 상처만 주고(hurt their feelings), 낯선 이들이 강도로 돌변할 (abruptly turn into robbers)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부모는 먹지 않고 자식을 주지만, 자식은 먹 고 남아야 부모를 준다. 그렇게 큰 자식들이 제 새끼 오줌 똥은 더럽지 않다면서 늙은 어버이 의 침과 눈물은 더럽다고 한다. 부모 모시기를 제 새끼 기르듯이만 해도 그런 효자(devoted son)·효녀 없다는 소리 듣는다. 자식 웃기기 는 어려워도 부모 웃기기는 쉽다.[조선일보]
영국생활
Motor Insurance (HIGHWAY CODE)
영국에서 운전하시는 한인분들께서 알아 두시 면 편리한 영국의 교통법규를 영국의 Highway Code(교통법규집)를 통하여 알아보도록 하 겠습니다.
Highway Code란 - Highway code는 보행자(pedestrians), 자전거 이용자(cyclists), 오토바이 이용자(motorcyclists), 운전자(drivers) 등 모든 사람이 알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이 규칙은 모든 도로 사용자에 적용됩니다. Highway Code에 명시된 규칙들 은 법적인 요구사항이므로 이를 어겼을 때에 는 벌금이나, 라이센스에 벌점이 부과되거나, 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Highway code 는 법정 분쟁에서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교통법(Traffic Acts) 하에서 증거 자료로 사용 될 수 있습니다.
별첨(Annexes) Highway Code(교통법규집)의 별첨은 한인분 들께서 알아 두시면 편리한 다음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오토바이 면허관련 필수사항 (Motorcycle licence requirements) Moped Licence Requirements(저출력의 페달이 있는 오토바이 면허 필수 요구사항) - 저출력의 페달이 있는 오토바이는 최대 속 력 50kph의 50cc까지를 의미하며 이 오토바 이를 이용하기 위해 배우는 사람은 다음 사항 을 충족하여야 합니다. - 16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 임시 저출력의 페달이 있는 오토바이의 면 허(Provisional Moped Licence)를 가지고 있
어야 합니다. - 오토바이를 타기전 에 반드시 필수 기본과 정(CBT: Compulsory Basic Training)을 이수하 여야 합니다. - Full Moped Licence를 갖기 위해서는 우선, 오토바이 이론시험을 통과하여야 하며, 그리고 나서 실기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 만일 자동차 면허(Full Car Licence)를 가지고 있다면 'L' 표시(웨일즈에서는 'L' 표시나 혹은 'D' 표시)를 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으나, 도로에 올라가기 전에 필수 기본과정(CBT: Compulsory Basic Training)을 이수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주의: 다음 면허를 가지고 있으면 이론 시험 이 면제됩니다. - 자동차 면허(Full Car Licence) - 배기량이 낮은 오토바이 면허(A1 Full Motorcycle Licence) - 1996년 7월 1일 이후에 발행된 저출력의 페달 이 있는 오토바이의 면허(Full Moped Licence)
3. 자동차관련 서류와 운전교습자에 대한 필수 요구사항(Motor vehicle document and learner driver requirements) 자동차관련 서류(Documents) 운전면허증(Driving Licence) : 운전자는 반드시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에 맞 는 유효한 그리고 사인된 면허증을 가지고 있 어야 합니다. 주소나 이름이 변경되었을 경우 반드시 DVLA(Driver and Vehicles Licencing Agency)에 통보하여야 합니다. 자료 제공: 동방보험 24시간 Helpline: 020 8336 0563
골 . 프 . 레 . 슨
THE UK LIFE [문화일보] 박희영의 하나 둘 레슨
'넣겠다'보다 '붙이겠다' 생각을… 다음 퍼팅 염두에 둬야 많은 아마추어들이 그날 의 라운드를 복기하면서 ‘오 늘 그 홀에서 OB만 나지 않 았어도 80대는 쳤을 텐데…’ 라든지 ‘해저드에 들어가지 만 않았어도…’라며 아쉬워 한다. 바꿔 생각하면 대부분 샷이 잘 됐으면 그날의 스코 어가 좋았을 것이라고 믿는 다는 뜻이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샷을 개선해서 스코어를 줄이는 방법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라운드 중에 약 간만 생각을 고치면 점수를 쉽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스리 퍼 팅을 막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 10m 이상의 롱 퍼팅을 남겨 두었을 때 스리 퍼팅을 예상한다. 마음이 긴 장하면 몸도 긴장하게 돼 리듬이 흐트러지고 거리감이 맞지 않는다. 이는 퍼팅이 지나치게 짧거나 혹은 지나치게 긴 결과로 이어진다. 우선은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 하다. 프로선수들도 긴 퍼팅은 ‘넣겠다’는 생 각보다 ‘붙이겠다’는 생각으로 퍼팅한다. 다만 퍼팅 전에 항상 다음 퍼팅까지 염두에 두고 좀 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다. 내가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다음 퍼팅’ 이다. 무조건 붙이겠다는 생각보다는 첫 번째 퍼팅이 들어가지 않을 경우, 다음 퍼팅은 어느 지점이 편할지를 생각한다.
대개의 경우, 다음 퍼팅에서 직선 오르막 경사를 남기는 것이 좋다. 옆경사는 될 수 있 으면 적은 것이 좋다. 만일 옆 경사가 있다면 사진처럼 꺾이 는 지점에 와서 공이 지나가 는 경로를 확인하는 것도 도 움이 된다. 중간 지점에서 라 인을 확인하면 멀리서 볼 때 보다 좀 더 확실하게 꺾이는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적어도 홀을 살짝 지 나갈 수 있도록 힘 조절을 해 야 한다. 짧아서 들어가지 않 는 것보다는 약간은 더 긴 편 이 낫다. 또한 짧으면 다음 퍼팅에서 새롭게 라 인을 읽어야 하지만, 지나간 퍼팅은 다음 퍼팅 라인을 계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는 컵을 중심으로 우산과 같은 반원을 상 상하며 퍼팅을 하는데, 그 안에 넣는다는 상 상으로 퍼팅을 한다. 이는 짧게 치지 않겠다 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완전한 원을 상 상하는 것보다 구체적이고 더 도움이 된다. 거리 조절은 퍼팅 리듬과 관계가 있다. 스트 로크 크기와 상관없이 항상 일정한 퍼팅 리 듬을 지켜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사실 스리 퍼팅은 기술적인 면보다는 퍼팅에 임하 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 기술적인 면은 퍼팅 스트로크에서의 리듬 정 도다. 전략을 잘 세워서 투 퍼팅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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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전만동의 호쾌한 골프
임팩트(Impact) 만들기 클럽페이스가 공을 타격하 는 순간을 뜻 한다. 이 순간 의 클럽페이스는 목표선과 직각을 이루어 공이 목표선 을 따라 날아 가도록 한다. 임팩트 시 볼이 티를 떠나 는 속도는 프로골퍼들의 경 우는 초속70m, 시속 250㎞ 라고 한다. 이 스피드를 지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자세와 훌륭한 임팩트 순 간이라 생각한다. 다운 스윙 중의 스윙 파워는 각 부분의 근육의 대, 소에 비례한다고 생각하며, 거 대한 근육을 가진 하반신을 어떻게 활용하 느냐가 스윙의 강약을 결정하게 된다. 다운 스윙의 파워 발생 비율은 하반신 60%, 상 체 30%, 팔은 10%나 또는 그 이하의 비율 이라 생각 한다. 이것은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 로 하반신을 중심으로 한 스윙이 좋은 스윙 이 되고 파워를 낳게 한다.
■임팩트시 척추를 곧게 편자세가 중요 샷을 할 때는 처음 어드레스 때부터 척추 축을 곧게 편 채로 자세를 잡고, 임팩트 순 간에도 그 축이 무너지지 않고 최대한 펴지 도록 해야 한다. 거리가 나지 않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작 중 하나가 임팩트 때 상체가 주저앉는 것이다. 무엇보다 임팩트 순 간에 팔이 구부러지는 현상이 나타나곤 한다
■ 임팩트시 공통점 2가지 1. 헤드와 볼은 이미 임팩트 순간을 떠났 는데도 한결같이 머리는 볼이 있던 자리 뒤 에 머물러있다는 사실이다.
2. 임팩트이후 양손과 두 팔이 교차하면서 최대한 목표방향으로 팔로스루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중심축을 그대로 유지한 채 이 같은 동작을 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연습장 에서 무조건 볼을 칠 것이 아니라 연습스윙으로 폼을 잡아보라는 것이다.
■ 임팩트의 완성은 좌우 대칭 공이 좌로, 우로 치우쳐서 날아가는 것은 그 공을 날려보낸 스윙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스윙이 좌우로 치우치지 않 으면 공이 한쪽으로 쏠릴 이유가 없을 것이다. 골프 스윙은 임팩트 순간을 가운데 두고 백 스윙과 피니쉬로 나눠진다는 것을 잘 알면서 도 많은 골퍼들이 백스윙에만 너무 신경을 쓰 는 경향이 있다. 백스윙은 스윙의 처음이며 그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어떻게 몸통을 움직 여서, 아니 대부분은 어떻게 팔을 들어서 할 것이며 또 얼마나 천천히 할 것인지 등을 고 려해야 한다. 필자는 초보자 골퍼나 중 상급자 및 프로 골퍼에게까지 마지막 피니쉬까지 리듬을 이 용한 자연스런 스윙을 구사하길 요구하고 지 도하고 있다. 많은 골퍼들이 원하는 방향성과 비거리향상은 올바른 임팩트가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골프 스윙을 자연스럽게 연습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손쉽게 피니쉬까지 물 흐르듯 한번에 깔끔한 스윙동작을 만든다면 방향성과 비거리를 늘려 나갈 수 있고 호쾌한 골프를 즐길 수 있으리 라 확신합니다.
생 . 활 . 광 . 고
28 2013년 9월 26일 (목)
영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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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1)영어 회화/작문 개인지도 초급, 중급, 고급 어린이 지도 관련분야 대학원 졸업, 학사 졸업(BA Honours) 본인 추천서 제공 가능 풍부한 경험과 자격을 겸비한 영국인 교사 TESOL(영어교사 자격증) 취득 020 8643 4504
생 . 활 . 광 . 고
THE U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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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 Benz 2.3cc CLK Auto 1998 Reg, 3 door, 17 inch tyre MOT 2014.3, TAX 2013.7 £1400
020 8687 6711/07572 833 703
020 8942 1188(한국관)
10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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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 활 . 광 . 고
30 2013년 9월 2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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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9)모닝캄(morningcalm b&b)하숙/민박 북아일랜드에 위치한 깨끗하고 편안한 민박 자이언트 코즈웨이에서 10분 거리 가족이나 여행자 혹은 장기 유학생 환영 무료 wi-fi 가능 www.morningcalm.co.uk 07984 128 752
영국생활
특 . 집 . 뉴 . 스
THE UK LIFE
탐지견 밀어내고 '쥐 특공대' 투입된다 미래에는 ‘쥐만한 개 없다’는 말이 생겨날 듯하다. 연합뉴스는 영국 BBC방송의 보도를 인용, “현재 마약과 폭발물 검색에 투입되는 탐지 견의 임무를 앞으로는 쥐가 대신할 전망”이 라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네덜란드 로테르담 경찰청은 마약과 불법무기 검색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 록 특수 훈련된 쥐들로 세계 최초의 탐지팀을 구성해 내년부터 실제 업무에 배치할 예정이 다. 탐지견을 대신해 일선 업무(?)에 나설 쥐들 은 일반 갈색쥐 5마리로, 2년의 훈련을 통해 탐 지견을 뛰어넘는 탐지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마약과 지폐, 폭발물, 유기물 등을 척척 찾 아낼 뿐만 아니라 탐지견처럼 주인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한눈을 파는 일도 없어 업무 수행의 효율성이 높다고 로테르담 경찰 청은 밝혔다. 탐지견으로 주로 활용되는 독일산 셰퍼드종 은 폭발물 탐지에 실수가 잦지만 로테르담 경 찰청 소속 탐지용 쥐들은 정확도가 월등하다
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입비와 훈련비, 유지 비 등은 물론 이동성 측면에서도 탐지용 쥐 가 탐지견보다 효율성이 높다고 로테르담 경 찰청은 설명했다. 한편 쥐를 활용한 탐지 업무가 이번이 처음 은 아니다. 쥐는 개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 로 후각신경이 발달해 있다. 이를 활용해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서는 이미 10년 전 대인지뢰 탐지에 ‘ 쥐 특공대’를 투입했다. 당시 언론 보 도에 따르면 벨기에의 한 비정부조 직은 ‘자이언트 아프리카 쥐’(Giant African rat)를 탄자니아에서 훈련 시킨 후 16년간 이어진 내전의 여파 로 국토 곳곳이 지뢰밭인 모잠비크 에 투입했다. 자이언트 아프리카 쥐는 무게 0.7~1.5㎏에 크기 30~40㎝로 후각신경이 아 주 발달해 폭발물 냄새를 맡는 데 상당한 능 력을 발휘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 때 문에 개는 금속과 지뢰를 혼동하는 일이 잦 지만 쥐는 그런 실수 확률이 훨씬 낮다고 한 다. 특히 쥐는 개보다 훨씬 가벼워 실수로 지 뢰를 밟아 폭발할 위험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쥐의 ‘쿨’한 성격도 큰 장점이다. 개는 주인과의 정서적 애착을 원하고, 한 사 람이 여러 마리의 개를 관리하기가 어렵다. 쥐 역시 사육사를 쫓아다니는 등 친밀한 행동을 한다. 그러나 지뢰를 찾은 직후 받는 바나나 나 땅콩 등의 보상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는 것이 ‘쥐 특공대’를 조련한 전문가들의 설 명이다.[경향신문]
독일 동물원, 북극곰 '크누트' 저작권 소송 승소 유럽 법원이 독일 베를린동물원이 '새끼 북 극곰 크누트(Knut-The Polar Bear)'란 이름의 제품을 판매 하려는 영국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소송에서 동 물원의 손을 들어줬다. 룩셈부르크에 있는 유럽사 법재판소가 16일(현지시간) 영 국 회사 크누트 IP 매니지먼트 회사의 제품명이 베를린동물 원이 이미 상표권을 등록한 ' 크누트(Knud)‘와 매우 유사하 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판결문에 이 상품명이 이 동물원의 명물 북극곰 '크누트' 관련 상 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동물원의 북극곰 크누트 는 어미로부터 버림받아 사육 사 손에 길러졌다. 2007년 크누트는 귀여운 새 끼 북극곰으로 유명세를 타 면서 잡지 표지, 영화, 수많은 관련 상품에 등장했다. 그러나 크누트는 2011년 뇌 염으로 죽었다.[뉴시스]
판다 두마리 때문에 벨기에 남북갈등 격화 외교무대에서 중국의 평화사절로 자주 활 용되는 판다가 벨기에에서 지역 갈등을 격 화시키고 있다. 최근 중국으로부터 자이언트 판다 두 마 리를 임대해오기로 한 벨기에에서 판다 수 용시설이 프랑스어권 내 동물원으로 정해 지면서 정치적 분쟁이 벌어졌다고 영국 일 간 가디언 등이 전했다. 벨기에는 북부 네 덜란드어권 플랑드르지역과 남부 프랑스어 권 왈롱지역 간 갈등과 분열이 뿌리 깊다. 왈롱지역 사회당 당수인 엘리오 디 루포 총리는 지난 11일 중국 방문 중 리커창(李 克强)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 관계 개선의 상징으로 판다 두 마리를 빌려오기로 합의 했다. 그런데 내년 봄 판다들을 인계받아 수용할 곳이 왈롱지역의 사설 동물원으로 확정되면서 플랑드르지역 시민들이 반발 하고 있다. 디 루포 총리는 "전문성을 기준
으로 선정했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는 없다" 고 해명했지만, 선정된 동물원이 총리의 고 향 근처여서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플랑드르지역에서 1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앤트워프 동물원은 "여러 차례 판다 임대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 았다"며 정부의 결정에 실망감과 분노를 표 시했다.[국민일보]
10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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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價 인도네시아 '루왁 커피' 자연산 논란 사향 고양이가 커피열매를 먹고 배설한 커피콩으로 만들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 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루왁 커피가 '자연 산'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BBC 방송은 인도네시아 루왁 커피 생산과정을 비밀 취재한 결과 루왁 커피 상 당량이 닭장처럼 좁은 우리에서 사향 고양 이를 사육해 생산되고 있으며 이런 커피가 '자연산'으로 둔갑, 세계 각국에 비싸게 팔 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커피 구매자로 위장해 루왁 커 피를 생산하는 인도네시아 농장을 방문해 비좁은 우리에서 사육되는 사향 고양이들 을 다수 확인하고 이렇게 생산된 루왁 커 피가 유럽과 아시아 등지로 수출된다는 증 언도 확보했다. 그러나 이들 농장에서 루왁 커피를 사들 여 유통하는 업체는 사육시설은 야생환경 과 같은 커피 농장에 방목하기 위해 사향 고양이를 기르는 곳이라며 사육환경에서 생 산된 커피는 수출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루왁은 인도네시아 열대우림에 사는 야 생 사향 고양이다. 루왁은 잘 익은 커피열 매만을 골라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화과정에서 외부 과육만 소화되고 내부 커피콩은 속껍질에 싸인 형태로 배설된다. 사향 고양이가 배설한 커피콩을 수거해 만 든 것이 루왁 커피다. 매우 적은 양이 생산 되던 루왁 커피는 방송과 영화 등에서 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커피로 알려지면서 세 계 커피 마니아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루왁 커피 생두는 국제시장에서 일반 커피 보다 훨씬 비싸게 거래되고 있으며 BBC는 런던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루왁 커피 한잔이 60파운드(약 10만3천원)에 팔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야생 루왁의 배설물을 채취하는 방법으로는 루왁 커피 수요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인도네시아 커피 농가들은 수 년 전부터 루왁 사육에 나섰으며 이와 함 께 동물학대 논란과 함께 '자연산' 논란도 증가하고 있다. BBC는 소비자가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도 루왁 커피를 찾는 것은 야생 사향 고양 이 배설물로 만들었다는 희소성 때문이라 며 사육환경에서 생산된 것을 '자연산'으로 판매하는 것은 소비자들을 호도하는 것이 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테구 프리바디 인도네시아 루 왁 커피 협회 설립자는 사육환경에서 생산 된 루왁 커피를 '자연산'으로 표시하는 것 은 흔치않은 일이라며 "루왁 커피를 사육환 경에서 생산, 판매하는 것은 제품에 '사육 생산'으로 표시하는 한 문제 될 게 없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
세계서 가장 언짢은 '심통 고양이' 광고모델 데뷔 국내에서도 일명 '심술 고양이'로 유명세를 떨 친 고양이가 광고계약까지 해 주인에게는 그 야말로 복덩어리가 되 고 있다. 화제의 고양이는 미 국 피닉스에 사는 고양 이 타르다 소스(Tardar Sauce). 해외에서는 그럼 피 켓(Grumpy Cat)으로 알려진 이 고양이는 지 난해 한 웹사이트를 통 해 사진이 게시된 후 심통나고 짜증난 표정으 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최근 고양이 타르다 소스는 반려동물 사료 전문브랜드인 네슬레 퓨리나와 광고계약까지
마쳐 주인을 매니저로 둘 판이다. 주인 타바사 번데센은 "회사 측과의 자세한 계약조건은 밝힐 수 없다" 면서 "타르다 소스가 매 일매일 바쁜 일과를 보 내고 있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타 르다 소스의 트위터 친 구만 무려 11만명이 넘었 으며 여세를 몰아 지난 3 월에는 한 온라인게임에도 출연했다. 또한 타르 다 소스를 이용한 각종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 리고 있으며 조만간 영화화도 계획중인 것으 로 알려졌다.[서울신문]
"일어나~" 긴 코로 개 깨우는 아기코끼리 포착 코끼리가 긴 코를 이용해 곤히 잠든 개를 깨우 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태국 람팡지역에서 포착된 이 영상은 작은 새 끼 코끼리가 우리 바로 아래서 잠든 개를 코로 건드리며 깨우려 하는 귀여운 모습을 담고 있다. 이른 아침, 개는 바닥에 누워 세상모르게 단 잠을 자고 있지만, 아기 코끼리는 개와 함께 놀고 싶은 듯 가까이 다가가 긴 코로 개를 깨 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코로 개의 몸 여기저기를 쿡쿡 찔
렀지만 잠깐 몸을 뒤척인 개는 여지없이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새끼 코끼리는 마치 심심하다는 표정으로 울 타리를 서성이다 다시 개에게 다가가 긴 코를 뻗었다. 코로 개의 얼굴에 바람을 불어넣는가 하면, 개의 다리를 '살포시' 들어올리는 등 장 난을 멈추지 않았다. 이 영상은 현지를 방문한 한 관광객이 촬영 해 유투브에 올리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 가 됐다.[서울신문]
라 . 이 . 프
32 2013년 9월 26일 (목)
영국생활
당신에게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아 ▶ 결혼까지 했는데 주말부부로 떨어져 산 다는 말을 들으면 왠지 안돼 보입니다. 둘이 서 부대끼며 살기 위해 하는 게 결혼이라 생 각했으니까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도 은근 신경 쓰이고요. 그래도 식지 않는 연애감정을 느끼며 알콩달콩 사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여기까지는 잘 아는 이야 기입니다. 그런데 그 주말부부가 다시 함께 살 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지금은 아침 6시20분. 오늘도 깨고야 말았 어. 여보, 요즘 당신이 나한테 자기 전 하는 인 사가 뭔지 알아? “잘 자”가 아니라 “내일 나 5 시 반에 일어나야 돼”야. 내가 인간 알람이니? 알람 맞추듯 나한테 그렇게 세뇌하고 나면 내 가 잘 잘 것 같지? 지난 2년간 내가 얼마나 잘 자는 인간인지 확인했으니 이내 잠들었으리 라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아니야. 결혼하고 강적을 만났어. 누가 머리만 대면 잔다는 말의 증거를 대보라고 하면 나는 망 설임 없이 당신을 보여줄 거야. ‘5시 반’ 인사 를 전하고 눈 감은 당신의 얼굴을 보면 벌써 고요와 평화가 깃든 깊은 숙면의 세계로 빠져 들고 있다는 게 느껴져. 어떻게 그렇게 스위치 를 끄고 켜듯 잠들 수가 있는 거지? 두 달 전 우리는 2년7개월간의 주말부부 생 활을 청산했어. 거슬러 올라가자면 10년 전 우리 주말 커플로 시작했지. 중간에 1년쯤 헤 어진 적도 있었지만 어쨌든 꼽아보니 세상에, 지금까지 내 인생 모든 주말의 3분의 일 정도 를 당신과 나눠 가진 거 있지. 길고 긴 주말 커플의 끝이 올여름 드디어 찾아오고야 말았 어. 당신과 같이 살게 될 생각에 좀 설레기도 했지만 사실은 걱정도 많았어. 스무 살 때 부 모님이 계신 집에서 독립해서 10년이 넘도록 누군가와 부대끼며 사는 것에서 멀어졌던 내 가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염려가 되더라고. 실은 당신이 주말마다 올라와서 가끔 며칠 더 머물고 갈 때면 심리적으로 압박감 같은 게 느껴지기도 했거든. 이 사람 이제 자기 집 에 가야 하는데 왜 가지 않지? 고백해, 사실 당신도 마찬가지였지? 내가 당신이 있는 집에 가서 좀 오래 머물라치면 날이 지날수록 당신 잔소리가 심해지더라고. 결혼하고도 싱글처럼 생활했던 우리가 갑작스레 한집에 살면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전화로 싸운 적이 얼굴 맞 대고 싸운 적보다 더 많아서 실제로 말다툼 할 때도 실수로 ‘끊어!’라고 소리지르기도 하 던 우리가 과연 누군가와 공간을 나눠 가지 며 잘 지낼 수 있을까?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더 니 역시 문제는 엉뚱한 데서 튀어나오더라. 올 여름 처음으로 불면을 겪었어. 잠자는 데 있어
서는 고민이 없었는데, 이처럼 잠에 집착하고 잘 자고 싶다는 욕망으로 들끓기는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아. 몰랐는데 나 누가 옆에 있으 면 잠을 잘 못 자는 타입이었나봐. 요즘 나의 밤은 그래. 당신이랑 따로 사는 동안 평소엔 새벽 1~2시에 잠들었지. 요즘은 옆에 있는 사 람이 12시가 좀 안 돼서 잠자리에 드니까 나 도 왠지 자고 싶어져서 옆에 눕긴 해. 근데 도 통 잠이 들지 않아. 게다가 당신이 코까지 고 는 날이면 흑,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먼. 주말 부부로 지내는 동안 주말마다 만나면 내가 가 장 좋아한 시간이 뭐였느냐면 밤늦게 당신이 랑 같이 영화 보다가 잠드는 거였어. 당신은 아무리 재미없는 영화도 끝까지 보잖아. 나는 무의식중에 알고 있었던 거야. 내가 이 사람보 다 빨리 잠들어야 깊이 잠들 수 있다는 것을. 먼저 잠든 당신 옆에 누워서 한참 스마트폰 을 들여다보거나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당신이 잠들고 2시간쯤 후에 잠들어. 그리고 아침 5 시30분에 맞춰둔 라디오가 갑자기 켜져서 떠 들기 시작하고 알람 3개가 차례로 울리면 잠 에서 깨서 당신을 흔들어 깨워. “제발 저것들 좀 꺼줘.” 그리고 당신이 나갈 준비 하는 동 안 선잠에 들었다가 당신이 현관문을 열 무 렵이면 완전히 잠에서 깨. 배웅하자마자 다시 침대로 뛰어들어서 1~2시간, 그때야말로 제 일 단잠을 자. 5시30분 기상이라니 내 평생 없던 시간이야.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새벽같 이 등교해야 했던 고등학교 시절에도 늦잠 자 고 일어나 콧구멍으로 밥을 먹고 머리카락은 젖은 빨래처럼 늘어뜨린 채 집에서 뛰쳐나가 던 인간이라고. 긴 아침과 짧은 밤을 보내고 있지만 어쨌거 나 나는 지금 당신과 사는 게 굉장히 좋아. 혼 자 살 때보다 의지도 되고 마음도 안정이 되 고. 뭐 사소하게는 창문을 확확 열어둘 수 있 는 것도 좋아. 평일에도 데이트할 사람이 있 다는 것이 즐거워. 다행히 남들처럼 치약을 중 간부터 짜니 어쩌니 이런 것에 민감하지 않고 서로 적당히 관대한 것도 좋아. 그렇지만 우리 여전히 적응하는 데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지난 주말 느꼈어. 같 이 살 게 된 지 두 달이 지나고 처음으로 주 말을 따로 보내게 됐지. 당신 금요일 휴가를 얻어 고향집에 가는데 왠지 들떠 보이더라. “ 여보, 내일은 이 셔츠 입을 거야. 그리고 짐을 캐리어에 넣어 갈까, 배낭에 넣어 메고 갈까? 아, 그래도 제법 3일이니까~.” 아, 고작 3일인 데 그냥 아무거나 입고 아무 데나 넣어 가라 고. 싫은 척했지만 사실 그 주말에 나 오랜만 에 정말 잘 잤어. 너무 기분이 좋아서 나 그날 대청소했잖아. 미안, 콧노래도 불렀던 것 같아.
파트너의 끊임없는 잔소리, 협심증 4배 배우자나 연인의 끊임없는 잔 소리에 시달리는 사람은 협심 증 위험이 최대 4배 높아진다 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연구 진은 덴마크의 40대와 50대 남 녀 4500명을 대상으로 다른 사 람과의 일상적인 관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 조 사는 2000년부터 6년간 진행됐 고 모두들 원래는 심장관련 질환이 없었다. 조사 결과 전체의 9%에게서 협심증이 발견됐다. 남녀의 협심증 발생률은 비슷
했고 나이가 많은 50대 그룹 에서 더 많이 나타났다. 더구 나 배우자의 요구사항이 섞 인 잔소리를 많이 지속적으 로 들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협심증이 최대 4배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가족을 보살펴 야 하는 역할에 부담이 클수 록 또 가족이나 배우자의 요 구수준이 높아질수록 스트레스도 덩달아 커 져 가슴통증이나 동맥 경화 등 협심증 위험 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날씨도 좋아서 창문에서 살랑살랑 바람 이 들어오고 그 앞에 앉아 만화책 보는 데 그렇게 한가할 수가 없더라. 우리 가끔 은 이렇게 혼자 잠들고 혼자 친구 만나는 그런 시간이 필요한 걸까? 그나저나 내가 이 편지 쓰기 전에 당신 한테 물었지. 주말부부 청산하고 애로사 항은 없느냐고. “없어.” 고민의 여지도 없 이 단칼에 없다는 게 이상한데? 어허 우 리 이래 봬도 10년차라고. 다시 한번 물었더 니 당신은 이렇게 실토했지.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어쨌든 힘들어.” 헉, 형언할 수 없 는 어려움이라니…. 이 이야기는 다음에 쓰도 록 하자. 당분간은 구체적인 답을 듣지 않겠
어. 왠지 나의 수면 문제나 서로 가끔 혼자만 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보다 더 크고 곤란 하고, 무엇보다 왠지 내게 불리할 것 같은 직 감이 들었어. 우리 웬만한 건 적당히 묻으며 살자고, 흠흠.[한겨레]
가족이니까? 되레 남처럼! 잔소리의 심리학 명절은 고향의 가족, 친구 를 만나서 웃음꽃을 피우는 때이지만, 많은 젊은이는 고 향에 가기 싫다. 누군가의 잔 소리 때문이다. 분명, 자신을 위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고 믿지만 들을 때마다 화 가 난다. 왜 사람들은 잔소 리를 할까? 서울대 의대 정신과 권준 수 교수는 "사람은 흔히 충 고라고 생각하면서 잔소리를 하지만 듣는 사람의 무의식 을 건드릴 수밖에 없다"면서 "잔소리로 인한 갈등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무의식의 충돌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잔소리를 하는 사람은 잔소리를 통해 무 의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아감을 확인 하는 반면, 잔소리를 듣는 사람은 무의식에 상처를 받아 보호본능이 촉발된다는 것. 의 식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하고 고마운 이야 기인데도 반발이 나오기 쉽다는 설명이다.
잔소리는 나르시즘의 표현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저자인 김혜 남 인천나누리병원 정신분석연구소장은 잔 소리를 일종의 나르시시즘으로 해석했다. ' 모든 사람은 내 생각에 맞춰야 한다'는 무 의식의 표출이라는 것이다. 김 소장은 "옛 집단사회에서는 가깝다고 생각하면 남의 생활에 침투해도 된다는 의 식이 있어 남과 나의 경계가 불분명했고 어 른의 잔소리가 문제되지 않았다"며 "반면 현 대사회의 젊은이들은 자신의 경계를 지키고 싶은 욕구가 강하므로 잔소리가 상대방의 방어본능을 촉발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편으로 잔소리를 하는 어른은 공동체 사회에서 지금의 젊은이들이 자란 과정을 잘 알기 때문에 더 친하게 여기는 반면, 젊 은이들은 그때를 잘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친척의 말을 '남의 공격'으로 여길 수도 있다. 그런데 모르는 사람의 잔소리보다 부모, 친 척의 잔소리에 더 상처를 입는다. 왜 그럴까? 우선 가족은 '내 편'이라고 생각하기 때 문에 쉽게 말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은 어 릴 적에 부모에 의해 자극이나 억압을 받 았던 요소들을 무의식의 세계에 저장하는 데 부모의 한 마디는 이 요소를 건드리기 쉽다. 특히 명절에 온 가족이 두루 모인 장 소는 경험을 공유한 여러 사람의 무의식이 함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잔소리가 누군 가의 무의식을 건드려 갈등으로 증폭될 가 능성이 커진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잔소리를 하는 것
은 아니다. 특정한 인격성향을 가진 사람은 잔소리를 많이 한 다. 자기애적 인격성향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자존감을 채우 기 위해 잔소리를 한다. 또 수 동공격적 인격성향은 강한 사 람에게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한 성격을 보인다. 정신의학 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오를 때 고개는 바짝 숙이고 발로는 페달을 힘껏 밟는 것 에 비유해 '자전거를 타고 언 덕 오르는 유형(Up-Hill Bike)' 이라고 부른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강한 사람에게는 침묵하면서 착한 사 람에게는 상대방의 처지는 아랑곳 않고 온갖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옛날 시어머니 스타일이 다. 수동공격적이거나 자기애적 인격경향이 강 한 부모가 자기애적이나 경계선 인격경향을 띠 는 자녀에게 잔소리를 하면 집안싸움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잔소리, 욱하는 마음 어떻게? 별 뜻도 없이 한 잔소리 때문에 생기는 가정 불화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채 정호 교수는 "어른들은 말하는 빈도를 줄이고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한 번 생각한 뒤 이야기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말 을 하면 상대방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이 라는 환상을 깨야 한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하지현 교수도 "어른 은 얘기를 하고 싶은 욕구를 참을 줄 알아야 하며 말을 가려서 하는 것이 바로 어른스러움" 이라며 "대화의 방법을 바꿔 호기심을 유발하 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양창순 신경정신과 원장은 "가족도 남이라고 생각하는 자세를 가지면 불필요한 갈등을 줄 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언어 갈등은 남이라고 생각하면 무의식의 반발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부모 자식 관계나 부부 관계에서 대 부분은 '가족인데 이런 이야기도 못하나'하는 마음만 버리면 갈등의 씨앗부터 줄어든다. 남 이라고 생각하면 하지 않아도 될 잔소리가 사 라진다. 마찬가지로 잔소리를 듣는 사람도 직 장 상사나 교수님 등이 말할 때 욱해서 대들지 않는 것처럼 남처럼 대하면 갈등이 줄어든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부모나 친척이 스스로 잔 소리를 거두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 잔소리를 듣는 사람이 이런 현상들을 이해하고 가족이 덕담을 건넬 때 만약 기분이 나쁘면 '무의식의 메커니즘'을 떠올리면서 '아, 내 무의식이 상처 를 받았구나'하면서 숨을 고르고 넘어가는 것 이 가장 현실적이다.[코메디닷컴]
T . V . 속 . 영 . 화 / 한 . 인 . 소 . 식
THE UK LIFE
TV속
영화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Fantastic Mr Fox (2009) 9월 26일 (목)
Fantastic Mr Fox (2009)
(Film4) 7:10pm - 8:50pm Cast_ George Clooney, Meryl Streep
The Lovely Bones (2009)
(Film4) 9pm - 11:35pm Cast_ Mark Wahlberg, Rachel Weisz 9월 27일 (금)
Cloverfield (2008)
(E4) 9pm - 10:40pm Cast_ Lizzy Caplan, Jessica Lucas
Mr Bean's Holiday (2007) 9월 29일 (일)
Mr Bean's Holiday (2007)
(ITV2) 7:10pm - 9pm Cast_ Rowan Atkinson, Max Baldry
Ice Age (2002)
(Film4) 5:10pm - 6:55pm Cast_ Ray Romano, John Leguizamo
Employee of the Month (2006) (Film4) 6:55pm - 9pm Cast_ Dane Cook, Jessica Simpson
Gone in Sixty Seconds (2000)
Panic Room (2002)
(Channel 5) 9pm - 11:25pm Cast_ Nicolas Cage, Angelina Jolie
The Punisher (2004)
(ITV2) 10pm - 12:10am Cast_ Vin Diesel, Paul Walker
(More4) 9pm - 11:15pm Cast_ Jodie Foster, Forest Whitaker (Channel 5) 10pm - 12:25am Cast_ Thomas Jane, John Travolta 9월 28일 (토)
Happy Feet (2006)
(ITV2) 5:45pm - 7:50pm Cast_ Elijah Wood, Robin Williams
The Taking of Pelham 123 (2009)
(Channel 4) 9pm - 11:10pm
Fast & Furious (2009)
(ITV3) 9pm - 11:35pm Cast_ Kevin Spacey, Kate Winslet
Black Book (2006)
(Film4) 11:05pm - 1:55am Cast_ Carice van Houten, Sebastian Koch 9월 30일 (월)
Hostel (2005)
(Channel 5) 11pm - 12:45am Cast_ Jay Hernandez, Derek Richardson
Point Break (1991)
(E4) 10pm - 11:50pm Cast_ Nathan Fillion, Elizabeth Banks
(Channel 5 )9:45pm - 12:05am Cast_ Patrick Swayze, Keanu Reeves
Marley & Me (2008)
(E4) 9pm - 11:20pm Cast_ Owen Wilson, Jennifer Aniston
Venus (2006)
(More4) 10:20pm - 12:10am Cast_ Peter O'Toole, Leslie Phillips
10,000 BC (2008)
(ITV) 11:05pm - 1am
Hitman (2007)
(Channel 4) 11:10pm - 1am Cast_ Timothy Olyphant, Dougray Scott
Schindler's List (1993)
(ITV4) 10:20pm - 1:55am
Schindler's List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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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소식
■ 차학경(1951-82), 미완의 초상展 요절한 비운의 천재작가 차학경을 재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이는 주영한국문화원이 개최한 2013년 제1회 전시기획 공모전 당선작이기도 하다. 차학경은 1970년대에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활동하 며 영화, 비디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품세계를 펼 쳤던 촉망받던 한국계 여성예술가이자 이론가였지만, 1982년 미완의 작품과 논문을 남긴 채 31살의 나이에 뉴욕에서 살해되고 만다. 비록 짧은 생애였지만 시대 를 앞서간 지식인 예술가로 남긴 다방면의 작업은 지 금도 커다란 영향을 드리우고 있다. 차학경의 작품세계에는 퍼포먼스와 영화 개별 예술장 르에 관한 질문뿐만 아니라 한국적인 동시에 서양화 된 자신의 자전적 기록이 담겨있다. 일본의 침략으로 만주 땅에 망명하여 살았던 어 머니의 고통, 이민자로서 지닌 작가 자신의 정체성 문제는 굴곡진 한국사의 트라우 마를 반영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는 버클리대학교의 아시아-태평양 필름 아카이브 에 소장되어 있는 비디오 작품, 대본, 시놉시스 뿐만 아니라 그녀의 노트, 일기, 사진 까지 다양한 작품을 총망라하여 차학경 개인의 성장 과정과 관련된 복합적 정체성과 이에 따른 분열된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4명의 현대 작가(루스 바커, 이수진, 제포드 호리건, 송바다)가 전시에 참여하여 차학경의 작품세계에 대한 자발적인 연구와 해석을 함께 선보인다.
전 시 명 차학경(1951-82), 미완의 초상展 Portrait in Fragments: Theresa Hak Kyung Cha(1951-82)
기 장 문
간 2013년 9월 24일 (화) - 10월 26일 (토) 소 주영한국문화원 전시실 의 주영한국문화원
(info@kccuk.org.uk / 44 (0)20 7004 2600/ www.kccuk.org.uk) info@theagencygallery.co.uk / yeah@no-way.org.uk
The Life of David Gale (2003)
Hitman (2007)
(Channel 4) 11:10pm - 1am Cast_ Timothy Olyphant, Dougray Scott
1065호
Slither (2006)
10월 1일 (화)
Independence Day (1996)
(Film4) 9pm - 11:45pm Cast_ Will Smith, Bill Pullman
Chocolate (2008)
(Film4) 11:45pm - 1:35am Cast_ JeeJa Yanin, Hiroshi Abe
조선일보
명동 중국 대사관 서울 정동에 있는 주한 미국 대사 관저(官 邸)에는 130년 전의 분위기가 꽤 남아 있다. 조선시대 전통 기와집 모양과 대들보, 한 국식 정원, 격자무 늬 창살…. 이곳은 1883년 초대 주한 공사 푸트가 고종( 高宗) 임금의 권유 로 사들였다. 키가 컸던 푸트는 한옥 에 익숙지 않았던 지 "일어서면 모자 가 천장에 닿아 불편하므로 대사관을 새로 짓든지 해야겠다"고 본국에 보고했다. 그러 자 국무부는 "조선에서는 실내에서 모자 를 쓰는 법이 아니다"고 회신했다고 한다.
10월 2일 (수)
Bandslam (2009)
(E4) 8pm - 10:15pm Cast_ Vanessa Anne Hudgens, Lisa Kudrow
Domino (2005)
(Film4) 11:05pm - 1:30am Cast_ Keira Knightley, Mickey Rourke
Domino (2005)
| 만물상
▶미국 공사관에 이어 영국·프랑스·러시 아 공관이 들어서면서 덕수궁 뒤편 정동 은 유럽·미국 타운으로 자리 잡았다. 조선 의 종주국 행세를 하던 청나라 사람들은 길 건너 북창동 지금의 플라자호텔 주변 과 명동에 모여 살며 차이나타운을 이루 었다. 1882년 조선과 청나라가 맺은 조약 에 따라 서울에 온 청나라 대표가 명동 입 구의 집 한 채를 매입해 공관으로 사용했 다. 대원군 심복으로 포도대장을 지낸 이 경하의 집이었다. ▶1885년 스물일곱 나이에 조선 주재 총 리 교섭 통상대신으로 온 원세개(袁世凱) 는 이 집을 무대로 10년 동안 조선의 정치· 경제·외교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조선 관
료들은 그를 '원대인' '감국대신'이라 불렀다. ' 감국(監國)'이란 중국이 속국에 파견하는 감 독관을 말한다. 조선에 온 외교사절 중 원세 개만이 앉아서 고종 을 알현했다. ▶원세개는 각국 공사들이 회의하는 자리에도 언제나 통 역관을 대신 보냈다. 나는 너희들과 격이 다르다는 거드름이 었다. 1887년 고종은 박정양을 초대 주미 공 사로 임명했다. 원세개는 청나라 허락을 받지 않은 것이니 발령을 취소하고 북경에 사신을 보내 사죄하라고 고종을 압박했다. 명동 청나 라 공관은 광복 후 대만 대사관으로 쓰이다 1992년 한·중 수교가 이뤄지자 다시 중국 소 유로 넘어갔다. ▶2010년 신축 공사에 들어갔던 명동 중국 대사관이 올 연말 안 입주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라고 한다. 10층짜리 업무용 건 물과 24층 숙소용 빌딩으로 이뤄진 새 중국 대사관은 주한 외교 공관 중 가장 크고 중국 의 해외 공관 가운데 워싱턴DC 다음 둘째 크 기다. 보안을 위해 중국 국영 건설업체가 직 접 시공을 맡았고 철근·시멘트 같은 건자재까 지 중국서 들여왔다. 작업 인부들 역시 중국 국적자로 제한했다. 서울 중심가에 치솟은 새 중국 대사관 건물에 세계의 수퍼파워로 떠오 른 중국의 모습이 겹쳐 보인다. 물론 대한민 국도 구한말처럼 작고 힘없는 나라는 아니다.
패 . 션
34 2013년 9월 26일 (목) [2014 S/S 뉴욕패션위크]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의 찬 바람과 함께 4대 패 션위크가 시작됐다. 공식적으로 지난 5일(현지시 간)부터 12일까지 링컨센터를 비롯한 뉴욕 곳곳 에서는 내년 봄여름을 겨냥한 패션쇼가 진행됐다. 세계 각지의 스타들이 패션쇼를 관람하기 위해 뉴 욕에 몰려들었고 아침에 시작하는 패션쇼부터 밤 늦은 파티까지, 그들의 패션이 밤낮으로 뉴욕을 환히 밝혔다. 약 8일에 걸쳐 공개된 2014년 봄여 름 패션의 핵심은 5가지로 압축된다. ●
심플한 가운데 흑백의 대비를 노려라
영국생활
심플함과 화려함의 경계에서 보는 '봄 여름' 색상인 화이트와 블랙이 빠지던 때가 있었냐마 는 이번에는 주된 색의 자리를 꿰찼다. 여느 시 즌과 달리 비비드한 조합을 앞세운 화려함은 뒤 로 빠졌고(물론 새벽녘 애국가 이후에나 볼 수 있 는 TV화면조정 컬러바를 메인으로 내세운 제레 미 스캇도 있었다), 블랙, 화이트, 네이비, 스카이 블루, 옐로우, 브라운, 버건디 등 차라리 가을에 가까운 단색이 패션쇼를 평정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블랙과 화이트 조합의 압 승이 아니었을까. 블랙 앤 화이트의 조합은 각 아 이템의 색조합에 있어서도 강한 명암 대비를 드 러냈고, 특히나 스트라이프 패턴, 도트 패턴, 지 브라 패턴, 체크 패턴 등과 만났을 때는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깃털 무늬로도 나타났고, 큼직한 무늬는 2013 F/W 시즌에서 이어질 톤다운된 컬러와 만나 엑 조틱한 느낌을 냈다. 2014 S/S 시즌 무늬의 독특한 점은 패턴간에 융합이 있다는 것이다. 한 아이템에서도 단일 패 턴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여러 패턴을 곁들여 사 용하는 패턴 투 패턴이 눈에 띄게 늘었다. 커다란 도트 속에 플라워 패턴이 들어가는 등 무늬 속에 무늬가 있는가 하면, 커다란 하운드투스 패턴 사 이에 작은 하운드투스 패턴을 배치하는 식이다. 또한 지난 여름까지도 유행했던 컬러블록(배색)이 변형돼 패턴으로 네모난 구역을 채우는 '패턴블록' 을 형성한 점도 재밌는 포인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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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뿌린 꽃은 융합하여 무늬가 되리
상의, 이왕이면 짧게! 더 짧게!
것이다. '배 드러내는 투피스' 중 크롭드 톱은 단 지 배를 드러내는 노출 수준에서 벗어나 좀더 헴 라인을 높게 잡으면서 타이트해졌다. 또한 여기에 매치하는 하이웨이스트 하의는 노출의 부담을 완 화해주며 동시에 비율 조절에 들어갔다. 점차 짧아지고 있는 상의는 여기에서 한 벌 더 나아가, 브라톱에 가까운 크롭드 톱 역시 많이 볼 수 있었다. ●
이번 뉴욕패션위크를 통해 공개된 2014년 S/S 시 즌의 옷은 대체적으로 심플했다. 기본적인 라인은 직선적이고, 다트나 절개를 줄여 입체감은 줄어드 는 대신 품이 넉넉해졌다. 노출에 집중하기 쉬운 S/S지만 네크라인은 높아지고 군더더기가 빠졌다. 지난 시즌에서 70년대, 80년대를 거쳐 서서히 시대를 옮겨오던 디자이너들은 이번 시즌 '90년 대'를 내세웠고, 그 표현은 기본적인 구성은 갖추 었지만 파워숄더처럼 과하거나, 스키니진처럼 모 자라지 않은 심플한 의상으로 나타났다. 색상에 있어서도 그러했다. 어느 시즌이든 기본
봄바람이 살살 불면서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 에 꽃이 빠져서야 되겠는가. 다음 시즌 트렌드로 제시된 플라워 프린트는 한결 촘촘해졌다. 꽃송 이만을 강조하던 앞선 시즌들과는 달리 '꽃'보다 는 '화초'가 강조됐고, 크고 작은 꽃송이가 뭉쳐지 고 번지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함께 불러 일으켰다. '자연적인' 선호는 꽃뿐 아니라 나뭇잎, 야자잎,
핫젝갓알지가 90년대 1세대 아이돌 시절을 회 상하듯 어느덧 90년대 아이콘에서 '중견'이 되어 버린 패션 디자이너들도 90년대를 추억하려는 것 일까, '배꼽티'가 돌아왔다. 물론 그때 그시절의 ' 길이가 짧기만 한 티셔츠'는 아니다. 이번 패션위크동안 디자이너들이 가장 많이 공 개한 조합은 아마도 '크롭드 톱과 스커트' 조합일
반팔 소매, 누가 팔뚝까지라 했던가
흔히 생각하는 여름 반팔의 길이는 어느 정도 일까. 1990년대에도, 2000년대에도 그 길이의 차 이는 조금씩 있었지만 내년 여름에는 팔꿈치 길 이까지 내려온 옷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질 스튜어트(Jill Stuart), 프라발 구룽(Prabal Gurung), 캘빈 클라인(Calvin Klein) 등은 기존보 다 훨씬 긴 반팔옷을 내놓았다. 어깨에서부터 퍼 지는 벨 슬리브는 팔꿈치와 만나고서야 끝나는 데, 어깨부분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지난 여름 국내 브랜드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던 날개 블라 우스를 연상케 한다. 다만 상의는 크롭드 톱으로 짧아졌지만 소매 를 비롯해 재킷, 스커트 등은 모두 미디 길이 로 길어졌다. 출처 | 메종
THE UK LIFE
'Natural Vacance'
여 . 행
10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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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레이 [Railay]
타이 남쪽, 푸껫에서 불 과 42킬로미터 떨어진 작은 섬들의 군락 끄라 비는 닳고 퇴색된 동남 아의 휴양섬이 아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맨 손으로 기암을 타다가 연청빛 바다에 몸을 적 신 후 무인도 한편에서 아찔한 일광욕을 즐기 는 원초적인 바캉스를 즐긴다. "타이 말로 ‘방’이라는 뜻을 가진 홍은 해안의 가두리 역할을 하는 암벽 때문에 비치가 마치 방 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밀물을 타고 자연스럽게 해안가로 흘러 들어온 수십 종의 열 대어들이 좁아진 문(?)을 극복하지 못하고 갇히면 이 ‘방’은 말 그대로 ‘천연 아콰리움’이 된다." 망망대해에 부표처럼 떠 있는 섬에 갈 때마다 나는 뭍과 다른 풍경을 기대했다. 그러나 우리 가 ‘휴양지’라고 부르는 그 섬들에는 환락의 밤을 지새는 육지인들만 있었다. 술과 여인을 품 은 사내들, 그 주머니를 노리는 호객꾼들, 달뜬 욕망에 사로잡혀 잠들지 못하고 거리를 배회 하는 관광객들, 궁색한 장사꾼들…. 동남아의 많은 섬들에서 ‘섬’답지 못한 모습을 발견할 때 마다 갈라파고스나 미크로네시아 같은 지명을 갈망했다. 진정 구원의 부표는 지구를 하루 넘 게 돌아야 당도할 수 있는 머나먼 곳인가? 비행기가 끄라비 공항(Krabi Airport)에 들어서기 직전까지 나는 회의적이었다. 푸껫에서 불과 42킬로미터 떨어진 이 군도 앞에 붙은 ‘생명이 태동하는 원시 섬’ 같은 수식에 코웃음이 났다. ‘뭐가 다르겠어?’ 지구가 7500만 년 전에 내뱉은 속살은 끄라비가 닳고 닳은 동남아의 휴양지 중 하나일 거라
고 속단한 나의 오만을 보기 좋게 뭉 갰다. 톱날 같은 단애(斷崖)가 불쑥불 쑥 솟아오른 끄라비 앞바다의 야만적 인 풍광은 야생 물개 군락이 압도적인 오라를 내뿜던 태즈먼 해 한복판 못지 않게 거칠었다. 방콕에서 남쪽으로 약 814킬로미터 떨어진 이 지역은 타이에 서 보기 드문 카르스트 지형 해안이다. 13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어진 끄라비 군도 중 인간이 발을 들일 수 있는 섬은 불과 11개 남짓. 약 85퍼센트가 미지의 영 역으로 남아 있다. 아닌게 아니라 끄라비는 정말 촌스러웠다. 거리 풍경, 현지인들의 모습 을 보면 1970년대에서 시간이 멈춘 듯했다. 도시가 아닌 여행지에서 내가 떠나온 곳과 별 다를 바 없는 매끈하고 세련된 건물과 사람들을 만날 때만큼 산통 깨는 순간이 또 있을 까? 그 살가운 촌스러움이, 때가 덜 묻은 끄라비를 돋보이게 해준다. 끄라비를 찾은 여행자들의 활동 반경은 세 지역으로 집약된다. 베이스캠프 격인 아오낭(Ao nang)에는 리조트와 레스토랑, 펍, 상점 등 전형적인 관광지의 위락 시설이 몰려 있다. 피 피(Phi phi), 포다(Poda), 툽(Tup) 섬 등 인근의 섬으로 출격하는 크고 작은 배들의 정착 기지이기도 하다. 로컬보다는 반바지, 민소매, 플립플롭 차림으로 할 일 없이 어슬렁거리는 여행자를 더 자주 볼 수 있는 곳이다. 끄라비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고 싶다면 내륙 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끄라비 타운(Krabi town)은 로컬들의 터전이다. 푸껫만큼 번화하지는 않 지만 아침 시장과 밤 시장, 로터스와 빅C 같은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 있어 제법 분주하다. 피자와 파스타, 햄버거 등으로 점철된 아오낭 레스토랑의 메뉴판에 질린 여행자들은 이곳 에 와서 진짜 타이 요리를 영접한다. 끄라비의 하이라이트는 라일레이(Railay)에 있다. 거 대한 산이 본토로부터 해안을 격리시킨 탓에 바닷길로만 갈 수 있는 외딴 뭍. 녹아내린 촛 농처럼 엉겨붙은 석회암 절벽과 맹그로브 숲이 그로테스 크한 풍경을 만드는 섬 아닌 섬. 라일레이의 기암에는 1년 내내 사람이 매달려 있다. 안기기 좋은(?) 석회암 절벽을 찾아 헤매는 클라이머들 사이에서 파라다이스로 통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끄라비에 도착하자마자이 섹시한 스파 이더맨들을 만나기 위해 아오낭의 선착장을 찾았다. 롱테 일 보트로 불리는 쪽배의 ‘캡틴’이 라일레이를 향해 힘차 게 모터 줄을 당겼다.[다음호에 계속] 출처 | 네이버
생 . 활 / 여 . 성
36 2013년 9월 26일 (목)
영국생활
시어머니 말씀에 담긴 속뜻을 파악하라! 심리로 풀어보는 고부 관계 지난 추석 때 시댁 어른들께 인사 드리기 위해 시댁을 방문한 K양은 고민에 빠졌다. 결혼하고 나면 시어머니와 친구처럼 사이 좋게 지내기를 기대했는데 어쩐 일인지 마음이 편하지 않은 것이다. 명절 인사를 간 그녀에게 어머니는 왜 그런 반응을 보이신 걸까. [출처 | 단미]
'CASE by CASE' 예비 며느리 A양은 추석 때 빈손으로 갈 수 없어서 어머니에게 드릴 유명 브랜드의 스카프 를 장만했다. 어머니 체면도 세워 드릴 겸 식구 들 모두 있는 자리에서 선물을 드렸는데 생각 지도 못한 반응이 돌아왔다. “그래, 고맙구나. 그런데 내 취향이 아닌데 혹시 다른 걸로 바 꿔도 되겠니?”선물한 사람의 정성 따위는 안 중에도 없는 말씀에‘혹시 내가 마음에 안 드 시는 건가, 결혼하기 전부터 며느리 길들이기 를 하시는 건가’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어쨌든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ADVICE 며느리를 아들의 연적으로 여기는 시어머니에게 주로 ‘결혼 전 며느리 기죽이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략적 가족 치료 이 론의 창시자인 해일리는 가족 문제의 원인이 가족 간 힘겨루기에서 발생한다고 보았다. 며 느리를 못 살게 굴고 비하하려고 하는 시어머 니의 심리에는 바로 사랑하는 아들을 며느리 에게 빼앗긴 화풀이나 앙갚음에서 출발한다 는 것이다. 이럴 때는 시어머니의 힘겨루기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긴 장하거나 흥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은근히 쾌 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대신 어머니가 지금까 지 누려왔던‘아들의 어머니’로서의 권위를 최 대한 인정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어 머니 덕분에 제가 점점 더 세련되어지는 것 같 아요”라는 식으로 어머니의 의견에 동의한다 는 듯이 말해보자. 시어머니의 권위를 최대한 받아주는 식으로 대처한다면, 시어머니는 점 차 며느리와의 힘겨루기에 대해 흥미를 잃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해서 권위를 앞세우거나 전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면 그때는 과감하게 무시할 수밖에 없다. 싸우려는 의지가 없어 보이면, 생각보다 게임은 쉽게 끝날 수 있다.
'CASE by CASE' 상견례와 모든 결혼 준비를 마치고 결혼식 날만 기다리던 B양은 추석을 맞아 예비시댁에 인사를 드리러 갔다. 상견례 때 뵙기는 했지만 온 가족이 모두 모인 자리는 처음이라 긴장한 나머지 실수 연발이었다. 이를 눈치챈 예비 신 랑이 서둘러 자리를 일어서려고 하자 예비 시 어머니가 웃으면서“OO가 예전에 저러지 않았 는데 장가간다더니 저렇게 변했구나”라고 말 씀하시는데 괜히 민망하고 잘못을 저지른 것 처럼 얼굴이 화끈거렸다. 아들이 결혼하는 게 내심 서운해서 그러시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ADVICE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아들의 부 부관계보다 늘 앞서서 일어난다. 남편과 아들 에 대한 뒷바라지가 자신의 역할 중 가장 커 다란 비중을 차지했던 어머니 세대에서 특히 아들을 키우는 동안 그에게 얼마나 애정을 쏟 아부었겠는가. 아들이 무언가를 요구하면 다 른 사람들의 요구보다 늘 먼저 들어주었으며, 아들의 속옷부터 겉옷, 양말, 운동화에 이르기 까지 온갖 세탁과 다림질, 심지어 어질러진 방 을 청소하는 일까지도 오롯이 어머니의 몫이 었다.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아들이 이제는 내 가 아닌 젊고, 예쁘고, 똑똑한 며느리에게 마 음을 빼앗겼으니 어머니 마음 속이라고 평온 하기만 하겠는가. 나이가 들수록 힘에 부쳤던 아들 뒷바라지에서 벗어났으니 누가 보더라도
신나는 일이지만시원섭섭하다 못해 마음 한구 석이 휑하게 시려온다. 아들을 결혼시키면서 시 어머니도‘며느리’라는 새로운 존재를 통해 예 전에는 미처 몰랐던 새로운 심리적 갈등을 경 험할 수 있다. 어머니 세대에서 아들이란 보잘 것없는 한 여성을 비로소 한 아이의‘어머니’로 인정받도록 계기를 마련해준 존재다. 그러니 모 자 관계가 어찌 특별하지 않겠는가? 그 사이에 며느리가 끼었으니 시어머니 입장에서 볼 때 며느리란 별반 노력한 것도 없이 내 소중한 아 들을 빼앗아 간 존재로 보이는 것이다. 시어머 니에게도 아들의 결혼을 인정하고 며느리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CASE by CASE' 식사를 마치고 간단히 다과를 즐기던 C양은 시어머니의 결혼 생활에 대해 듣게 되었다. 눈 물 없이 들을 수 없었던 시어머니의 시집살이 는 한 많은 일화의 연속이었다. 결혼은 사랑하 는 사람들이 서로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하는 것 인데 도대체 이런 일들이 어떻게 해서 벌어지 는 것일까. 모진 시집살이는 무조건 견뎌야만 하는 것이었을까? 잠깐, 나에게도 이런 일이 발 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는 거잖아. ADVICE 시집살이를 호되게 치른 시어머니 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당신 며느리에 게 절대로 본인이 겪었던 시집살이를 시키지 않 을 것이라고 쉽게 단정하는 것이다. 그토록 힘 겨운 시집살이를 겪었으니 그 삶이 얼마나 고 달플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 이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의 기대일 뿐 실제로 는 예상을 빗나가는 경우가 많다. 당신이 시어
머니에게 호 되게 당했던 그 삶이 억울 했던 때문일 까? 그게 아니라 좋은 시어머니 역할을 배우 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어머니는 자신의 시어 머니에 대한 기억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 이 경험한 것 이상의 역할을 해내기가 어렵다. 물론 자신이 고된 시집살이를 했다고 해서 모 두가 다 며느리에게 그와 같은 시집살이를 시 키는 것은 아닐 것이다. 만일 시어머니의 고부 관계 사이에서 시아버지가 중재자 역할을 잘 감당했더라면 어땠을까? 고부 관계는 절망적 이었지만 남편, 자녀와의 관계가 충분히 만족 스러웠다면 자신의 시어머니와는 다른 방식으 로 며느리를 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CASE by CASE' 시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던 D양에게 옆에 계 시던 시아버지가 화제를 전환할 요량으로 2세 이야기를 꺼냈다. 두 사람 모두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하자마자 2세를 가지라는 일방적인 말씀이 었다. 사실 D양은 이미 예비 신랑과 함께 신혼 생활을 충분히 즐긴 뒤 아기를 갖는 것으로 계 획을 세운 상태였다. 이는 어디까지나 부부 선 택의 몫인데 제아무리 부모님이라도 이래라저 래라 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에 몹시 불쾌했다. ADVICE 세월을 한참 지나온 부모님이 젊 은 세대들의 결혼 생활의 방식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결코 세월의 흐름과 변 화를 잊고 사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말이 다. [37면에 계속]
THE UK LIFE [36면에 이어] 이는 중요함에 대한 기준, 가치 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부모님 세대와 시대 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족의 삶을 한 바퀴 지나오신 부모님이 간혹 결혼이나 가족 생활에 대해 조언을 한다면 이것을 그 냥 세대차이쯤으로 간주하고 간단히 무시하 지 말기를 바란다. 신세대의 새로운 가치관이 인류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아직은 아무 도 모르기 때문이다. 라이프스타일과 관련 해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권은 과거보다 훨 씬 다양해졌다. 그만큼 신세대 부부들이 선 택의 기로에서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에 대 해 신중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
COACHING 넌 중간에서 하는 일이 뭐야 아직 결혼식도 올리지 않은 내가 시부모님 때문에 곤란해져서 눈짓을 보내는데 계속 모 르쇠로 일관하는 얄미운 예비 신랑. 시댁 식 구들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를 너라 도 좀 챙겨줘야 하지 않겠니. 하지만 예비 신 랑도 할말이 많다. 편안하고 가까운 사이임 에도 가족에게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다하 면서 살아온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 지만 어렵더라도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들이 있다. 며느리가 나서서 시댁에 대 한 불만을 이야기 한다는 건 상당히 위험한 일이다. 좋은 이야기라도 자칫 잘못하면 오 해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하물며 아직 식 도 올리기 전인 예비 며느리는 두말할 것도 없다. 그렇다고 예비 신랑에게 모든 것을 떠 넘기고 나 몰라라 하는 것도 옳지 않다. 일 단 두 사람이 진지하게 대화하고, 나름대로 의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부 부의 입장이 확고하게 정리되면 부부가 함께 한 목소리로 부모님께 말씀 드리는 게 좋다.
생 . 활 / 여 .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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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다음에 로션을 꼭 발라야 하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기 초화장품을 사용할 때 마치 정해진 공식을 따 르듯 습관적으로 스킨 다음에 로션을 바른다. 특히 여성은 한 발짝 나아가 스킨, 로션과 더 불어 에센스, 크림 등 기초화장품 4종을 버릇 처럼 차례로 사용하며 얼굴을 가꾼다. 꼭 그래야 할까? 19일 화장품안전관리당국인 식품의약품안 전처와 화장품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들 기초 화장품은 점성과 탄성이 다를 뿐 내용물과 기능이 거의 같은 제품이다. 이른바 4종 세트 에 들어 있는 이들 기초화장품은 유사한 원 료에다 폴리머(화장품 내용물의 점성과 탄성 을 결정짓는 화학물)를 어떤 식으로 섞느냐 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묽으면 스킨이고, 이 어 점도가 높은 순서대로 로션, 에센스, 크림 이 만들어진다. 이름만 다를 뿐 사실상 성분 이 비슷한 화장품이라는 말이다. 실제로 외국에서 로션이라고 쓰여 있는 화 장품의 봉투를 뜯어보면 우리나라에서 흔히 스킨이라고 부르는 맑은 액체 타입의 화장품 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들 기초화장품마다 순서대로 많이 바를수록 좋다는 생각은 버리 고 되도록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 하나만 골라 쓰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를테면 로션을 발랐을 때는 괜찮은데 크 림을 바르면 번들거리는 느낌이라면 로션만 바르면 되고, 로션을 바르면 당기는 기분인데 크림을 바르면 촉촉한 느낌이라면 로션은 빼 고 크림만 바르면 된다는 것. 로션과 크림 둘 다 번들거린다면 에센스 하 나만 선택해 사용하면 되지, 굳이 로션, 에센 스, 크림 등을 모두 연달아 발라봐야 피부 위 에서 뒤섞이면서 피부를 혹사하기만 할 뿐이
라고 주장한다.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이란 책을 공동 저술한 화장품전문가 구희연·이은주씨는 " 스킨-로션-에센스-크림 등 기초 4종 세트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순서대로 발라야 한다는 인식은 화장품회사들이 꾸준한 광고와 계몽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펼친 한국형 마케
팅 전략의 산물일 뿐"이라고 말했다.
여자의 속마음 6가지“쉿! 듣기만 해” ◆세심한 남자가 좋아 여성들 은 작은 일에도 꼼꼼하고 주의를 기울여주는 남성을 좋아한다. 특히 여자들은 속이 상할 때 이런 남자 의 보살핌에 감격해 한다. 팔로 그 녀를 감싸 안고 속삭여보라. 세심 한 보살핌이야말로 친밀감을 높이 는 좋은 방법이다.
◆결점 드러내면 더 좋아해 여성들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남성들을 좋아하 는 경향이 있다. 또 완벽하게 보 이려고 애쓰는 남자보다는 자신의 결점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인격 적으로 성숙한 남자를 좋아한다.
◆"멋지다"는 소리 듣고 싶 ◆들어줘, 하지만 조언은 No! 여성들 어 여성들은 남성으로부터 "나이스"라는 말
은 뭔가 괴로운 일이 있을 때 남성이 자기 의 말을 잘 들어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조 언을 바라지는 않는다. 남자들은 보통 문제 해결사를 자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 성 파트너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빨간색 옷에 빠진다 빨간색은 남성 을 좀 더 강하고 매력적이며 섹시하게 보이 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지만 염두에 둬야 할 것이 있다. 빨간색은 정중하게 보 이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빨간색 의상 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고 생각하 면 시도해 보라.
을 듣고 싶어 한다. 여성이 섹시한 옷차림을 했을 때 그녀가 힌트를 주기 전에 남성으로 부터 "너무 멋지고 섹시하다"는 소리를 듣기 원한다. 여성이 머리를 자르는 등 뭔가 변화 가 있을 때 빨리 알아차리고 "멋지다", "아름 답다" 등의 말을 자주 하라. ◆젠틀맨은 늘 매력적 여성들은 남자 다운 파트너와의 로맨스를 꿈꾼다. 정중함과 예절이 있는 중세의 기사도 정신이야말로 여 성들이 푹 빠지는 부분이다. 그녀를 위해 차 에서 먼저 내려 문을 열어주고, 레스토랑 등 에서는 의자를 빼주자. 점잖고 교양 있는 신 사는 여성들에게 늘 매력적이다.
전문 수학 학교가 열립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수학대학은 수학에 특별한 재능과 열정이 있는 16-19세 학 생들에게 도전과 보람을 제공합니다. 비 전있는 우리 수학대학은 상위권대학인 킹스 칼리지 런던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수학 전문 대학입니다. 수학대학에 재학하는 학생들은 킹스 칼 리지 런던으로부터 특별한 혜택을 받게 되며, 이 혜택을 통해서 학교에 재학하 는 동안 교육과 인생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수학대학은 킹스 칼리지 런던의 워터루 캠퍼스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킹 스 칼리지 런던에서 제공하는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학생들은 학업 을 도와줄 수 있는 킹스 칼리지 런던의 멘토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모든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동안 A-level 과목인 Mathematics, Further Mathematics, Physics 과목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또한 이 외에도 과학, 경제, 철학, 영어 (외국어) 과 목도 공부해야 합니다. 이런 과목들을 통해서 학생들은 논리적이며 확신을 가지고 토론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만의 흥미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고무되어 개 별 리서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자신을 위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깨닫게 되며, 문제 해결 능력을 개 발하게 되고, 현대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분석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댄 아브람슨 수학대학 학장은 2014년 9월 입학에 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댄 아브람슨 수학대학 학장은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을 잘하는 학생에게 킹스 칼리지 런던 의 수학대학은 최적의 학교이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도전과 창의적인 환경과 다양한 아 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수학대학은 최고의 대학교에서 공 부할 학생들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댄 아브람슨 수학대학 학장은 최고의 제자들과 함께 일하기를 즐기는 열정적인 수학자 입니다. 2007년부터 Highgate School의 수학과장을 역임했으며, Highgate School에 재직하는 동안 지역에서 능력 있는 제자들을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척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공 립학교와 사립학교에서의 모든 경험을 킹스 칼리지 런던의 수학대학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수학대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오픈 이브닝이 9월 27일, 10월 16일, 11월 12일에 개최됩니다. 11월에는 학생들이 직접 모의강의를 들어볼 수 있는 수업참관이 열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kcl.ac.uk/mathsschool)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교 . 육 / 육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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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레이디 경향
3백 일, 50개국, 1백여 개 도시…엄마와 아들의 배낭여행기(2) [지난호 32면에 이어]
부모님과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조언
1.
여행은 ‘밥심’이다 고령자는 시장기를 느 끼면 컨디션이 급속도로 떨어질 수 있다. 부 모님이 시장기를 느끼면 숙소가 바로 앞에 있 더라도 일정을 멈추고 음식을 공수해야 한다. 괜찮은 식당을 찾지 못할 때는 작은 가게에 서 요기라도 하자. 서로 의지하되 각자의 책임을 다한다 각 자 짐은 스스로 해결한다. 한 명이라도 지치 면 배낭여행 자체가 망가진다. 배려도 좋지만 각자 자립심을 길러야 한다. 서로에게 솔직해지기 체력이든 환경이든 벅찬 부분이 있으면 상대방에게 최대한 빨리 털어놔야 한다. 참다가 나중에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 또 컨디션 조절을 잘못하면 현
2. 3.
지에서 병원 신세를 질 수 있다. 현지 언어 배우기 안녕하세요, 고맙습니 다, 미안합니다. 적어도 현지어 3가지는 배워 야 한다. 같은 뜻이지만 한국에 온 외국인이 ‘ 헬로우’라고 영어로 말할 때와 ‘안녕하세요’라 고 한국어로 인사할 때 우리의 마음이 달라지 는 것처럼 말이다. 간단한 인사말로도 현지인 의 마음을 열 수 있다.
4.
왕따로 고통 받는 아이, 몸에도 이상 온다 왕따 등으로 괴롭힘을 당한 아이 들은 신체 건강에도 심각한 해를 입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의 연구팀 이 세계 14개국 22만 명의 어린 이들을 상대로 한 30개의 연구결 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괴롭힘 을 당한 아이들은 전반적으로 건 강 문제를 겪는 경우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통, 위장장애, 등의 통증, 목이나 어깨의 통 증, 현기증 등 증상도 다양했다. 연구팀은 이 같 은 증상을 '정신신체증(psychosomatic)'으로 규 정했다. 이들 증상에 다른 뚜렷한 이유가 발견
되지 않기 때문에 정신적 요인에 의한 신체적 이상으로 봐야 한다 는 것이다. 특히 정신신체증의 비율은 여 자가 많이 포함된 연구에서는 낮 게 나타났다. 이는 괴롭힘에 의한 정신신체증이 남자 아이들에게 서 더욱 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를 수행한 지안루카 지니 교 수는 "괴롭힘 문제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 지만 그럼에도 이에 대한 연구를 더 하면 수록 그로 인한 후유증의 심각성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서 "이를 공공보건 문제로 받아들 여야 한다"고 말했다.
자다 오줌싸는 아이, 행동치료 함께해야 효과 높아 어린이들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비뇨기 과 질환은 귀두포피염, 요도하열, 음낭수종 및 탈장, 야뇨증, 방광요관역류, 수신증, 잠 복음경, 잠복고환 등이 있다. 먼저 귀두포피염이란 음경의 끝부분인 귀 두와 그것을 덮고 있는 피부인 음경포피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다섯 살 이하의 남자 아이들에게 흔하며, 그중에서도 포경 수술을 받지 않은 아이들에게만 생긴다. 원 인은 세균감염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귀두 포피를 깨끗하게 잘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 다. 치료는 귀두포피와 요도 입구를 잘 젖 혀서 충분히 소독한 후 항생제를 복용하 면 대개 증상이 치유된다. 귀두포피염이 재 발한 경우에는 급성염증이 가라앉은 이후 에 포경수술을 해야 한다. 포경수술을 통 해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음 경 주위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통증 및 출혈이 거의 없는 포경수술인 환상절제술 을 시행한다. 음낭수종이란 한쪽 또는 양쪽 음낭 안에 물이 차서 불룩하게 보이거나 만져지는 것 을 말한다. 음낭 안에서 고환을 둘러싸고 있는 고환초막이라고 하는 막 사이의 공간 에 물이 고여 있는 상태로 소아에게 흔히 발견되는 질환이다. 음낭수종은 액체가 고 인 고환초막이 음낭에만 국한되어 있을 수 도 있고, 고환 상부까지 확장돼 서혜부(샅 부위)나 음낭 상부에서 만져지기도 한다. 소아들은 음낭수종과 탈장이 같은 기전으 로 발생한다. 대다수 신생아의 경우 음낭 과 복강 사이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심
하게 운다거나 기침, 변비로 복압이 올라가 면 복수가 음낭으로 내려와서 음낭수종이 발생한다. 이러한 음낭과 복강을 연결하는 통로는 대부분 1세 이전에 자연적으로 막 히고 음낭수종이 흡수되지만 그 이후에는 저절로 막힐 가능성이 적어 수술적 교정이 필요하다. 음낭수종의 재발이 적으면서 수 술과 연관된 합병증을 최소화한 음낭수종 절제술이 쓰이며 대부분 별다른 문제 없이 수술 다음 날 퇴원하게 된다. 야뇨증이란 밤에 자는 동안에 자기 의지 와 상관없이 소변을 지리는 것을 말하며 소아에게 매우 흔한 증상이다. 일반적으 로 만 5세 이후에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밤 에 자다가 오줌을 싸는 경우에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만 5세 아이들의 15%가량에게 야뇨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 져 있으며, 발달 지연의 한 현상으로 이해 되고 있다. 야뇨증의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행동치료가 함께 쓰인다. 약물치료는 단기 간에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약 복용을 중단하면 야뇨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또 드물게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도 있다. 이런 이유로 행동치료를 병행함으 로써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행동치료 는 치료 효과를 볼 때까지 대개 1~2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며 아이와 보호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를 충분히 배려하고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야뇨증의 증상을 조절하며 아이가 자신감 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단미
요 . 리
THE U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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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나부끼는 가을바람만큼 가벼운 샐러드를 소개한다. 건강한 한끼 식사로도 좋고 다이어트용 식단으로도 거뜬한 샐러드 다섯 가지.
1 1 보리밥 샐러드 + 발사믹 드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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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보리밥 1/2공기, 루콜라 80g, 적양파 1/4개, 달걀 1개, 발사믹 드레싱(발사믹식초 · 레몬즙 1큰술씩, 곱게 다진 양파 2큰술, 올리브유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만드는 법 1 루콜라는 한입 크기로 뜯어 찬물에 담근다. 2 적양파는 곱게 채 썰어 찬물에 담근 다. 3 달걀은 찬물에 담가 물이 끓어오르기 전까지 굴린다. 물이 끓어 오르면 6분간 반숙으로 익힌 다음 찬물에 담근다. 4 보리밥에 물기를 제거한 루콜라와 양파를 고루 섞고 반숙 달걀을 곁들인다. 먹기 직전 발사믹 드레싱을 뿌린다.
2 닭 가슴살 아보카도 샐러드 + 석류식초 드레싱 재료 닭 가슴살 1조각, 아보카도 · 양파 1/4개씩, 양상추 4장, 석류식초 드레싱(석류식초 2큰술, 레몬즙 · 올리고당 1큰술씩, 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만드는 법 1 닭 가슴살은 찬물에 삶은 다음 잘게 찢는다. 2 아보카도는 초승달 모양으로 얇게 썰고 껍질을 벗긴다. 3 양상추는 한입 크기로 뜯어 찬물에 담근다. 4 양파는 곱게 채 썰어 찬물 에 담근다. 5 물기를 제거한 양상추, 양파, 아보카도를 고루 섞고 닭 가슴살을 올린다. 먹기 직 전 석류식초 드레싱을 뿌린다.
3 구운 오징어와 가지 샐러드 + 오리엔탈 드레싱 재료 오징어 1마리, 가지 2개, 빨강 파프리카 · 주황 파프리카 · 양파 1/4개씩, 밑간 양념(올리 브유 1작은술, 다진 마늘 2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오리엔탈 드레싱(간장 1과1/2큰술, 식초 2큰술, 레몬즙 1큰술, 올리브유 2작은술, 올리고당 1작은술, 굵게 다진 양파 4큰술) 만드는 법 1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 쪽에 칼집을 넣어 밑간 양념에 재운다. 2 가지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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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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슷하게 썰어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린다. 3 파프리카와 양파는 굵직하게 채 썬다. 4 달군 팬에 오 징어, 가지, 파프리카, 양파를 노릇하게 굽는다. 따뜻할 때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린다.
4 연근 양상추 잣 샐러드 + 콩국 드레싱 재료 연근 1/2개, 양상추 5장, 당근 1/6개, 잣 2작은술, 레몬즙 조금, 콩국 드레싱(콩 2큰술, 물1/2 컵, 레몬 1/2개, 올리고당 1과1/2큰술, 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만드는 법 1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썬 다음 레몬즙을 뿌린 물에 담근다. 2 양상추는 한 입 크기로 뜯어 찬물에 담근다. 3 당근은 곱게 채 썰어 찬물에 담근다. 4 콩은 찬물에 담가 반 나절 정도 불린 다음 푹 삶는다. 믹서에 삶은 콩과 나머지 콩국 드레싱 재료를 넣고 곱게 간 다. 5 물기를 제거한 양상추, 연근, 당근을 고루 섞는다. 먹기 직전 4의 콩국 드레싱을붓고 마 른 팬에 볶은 잣을 뿌린다.
5 볶음버섯과 시금치, 토마토 샐러드 + 쯔유 재료 새송이버섯 1개, 해송이버섯 100g, 표고버섯 3개, 시금치 5~6포기, 완숙 토마토 1개, 다 진 마늘 2쪽분, 올리브유 조금, 쯔유(간장 2큰술, 물 4큰술, 마늘 슬라이스 2쪽분, 생강 슬라이 스 1/4톨, 레몬 1/4개) 만드는 법 1 쯔유는 냄비에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체에 거른다. 2 새송이버섯, 해송이버섯, 표 고버섯은 한입 크기로 썬다. 3 시금치는 밑동에 칼집을 넣고 3~4가닥으로 나눈다. 4 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한입 크기로 썬다. 5 달군 팬에 올리브유와 물을 두른 다음 다진 마늘을 볶는다. 6 버섯, 시금치, 토마토를 넣고 센 불에서 재빨리 볶는다. 따뜻할 때 쯔유를 뿌린다. 출처 | 메종
라 . 이 . 프
40 2013년 9월 26일 (목) 애플 iOS7 업데이트 전 할일 5가지 미국 씨넷은 지난 17일 기존 OS 사용자들 이 iOS7 업데이트를 설치하기 전에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설명했다. 아래 5가지 확인사항을 점검하고 업데이트 적용에 앞서 준비를 마쳤다면 이제 애플이 배 포중인 iOS7 업데이트를 적용하면 된다. 다만 얼마간의 인내심을 발휘해야 할 필요도 있다. 아직 안정적인 다운로드를 보장하지 않는 시 점이라 무선업데이트(OTA)보다 아이튠스 업 데이트가 권장된다. 19일 현재 지역에 따라서 수백MB 크기 업 데이트 파일을 내려받는 데 몇시간이 걸린다 는 보고가 있다. 과거에도 업데이트 배포 초 반에 늘 다운로드서버가 수많은 사용자들의 접속에 대응하느라 다운되거나 느린 속도를 보이곤 했다. 애플의 iOS 업데이트 서버가 안정화될 때까 지는 iOS7 업데이트중 문제가 생긴 기기를 정 상적으로 복구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를 배포한 시점으로부터 만 하루가 지날 때까 지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는 게 씨넷 측 설명이다. 한편 씨넷은 업데이트를 적용시 iOS 기기에 완전히 새로운 룩앤필이 적용돼 낯선 아이콘 모양을 못알아본 사용자의 부모들로부터 늦 은 밤 이게 어찌된 일이냐는 전화를 받을 수 도 있다고 묘사했다. iOS7은 아이콘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 변 화뿐아니라 제어센터, 사진필터, 에어드롭 지 원 등 수많은 신기능들을 보여준다. 이 업데 이트를 적용하기 전에 사용자는 가능한한 매 끄러운 전환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염 두에 둬야 한다.
확 바뀐 iOS7, 내 아이폰 어떻게 바뀌나 ◇확 바뀐 디자인, 아이폰이 달라진다 우선 iOS7은 지금까지 iOS와 디자인을 달리한다. 조나단 아 이브 애플 부사장이 iOS 디자인을 맡으면 서 아이폰에 적용된 미니멀리즘이 iOS7 에 적용됐다. 복잡한 모양의 아 이콘은 단순해졌고 보다 직관적으로 변 했다. 입체적인 아이 콘 대신 평평한 아이 콘이 아이폰 배경화 면을 가득 메운다. 애플은 iOS7에 일관성을 주기 위해 모 든 아이콘을 디자인하면서 그리드 시스 템을 개발해 조화를 꾀했다. 반투명 이미 지로 공간감을 주는 동시에 움직임에 맞 춰 시각차를 조정해 새로운 공간감을 느 끼게 해준다. 조나난 아이브 애플 부사장은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은 단순함, 명료함, 효율 성에 있다"며 "진정한 단순함으로 불필요 한 장식 요소를 없애는 것이 아니나 복잡 함에 질서는 부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어센터, 에어드롭, 멀티태스킹 등 새로운 기능은? iOS7에는 '제어센터'가 도입됐다. 안드로 이드에서는 익숙한 기능이나 아이폰에서 는 iOS7를 통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아이
■기기 호환성 확인 우선 사용자들은 자신의 기기가 iOS7에서 지원되는 단말기인지 확인해야 한다. 애플은 iOS7 배포 이전에 이를 지원하는 단말기 종 류를 공식사이트에 게재했다. 애플이 제시한 iOS7 호환 기기는 아이폰4, 아이폰4S, 아이폰5, 아이폰5C, 아이폰5S, 아 이팟터치 5세대, 아이패드2, 아이패드 레티나 버전, 아이패드미니다.
■안 쓰는 앱 지우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업데이트할 땐 사용 자가 현재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빠르게 훑어본 뒤 잘 안쓰는 앱을 지우는 게 좋다. 사용하지 않은지 몇달 이상 된 앱은 사 실 불필요한 것이다.
지워야 할 앱의 아이콘 위에 손을 얹은 채 떼 지 말고 오랫동안 올려 두면 아이콘이 그 자리 에서 요동치기 시작한다. 이 때 아이콘 오른쪽 위에 생긴 'X'표시를 누르면 지울 수 있다. 만 일 지금 지운 앱이 나중에 필요해지더라도 나 중에 앱스토어에서 내려받는 건 어렵지 않다.
■설치된 앱 업데이트
설치된 앱에서 지울 것들을 추려냈다면 앱 스토어를 실행해 남아 있는 앱을 최신 버전 으로 올린다. 포스퀘어같은 일부 앱의 경우 이미 iOS7 환경에 대응되는 버전으로 올라
와 있는 경우도 있다. iOS7 환경으로 업그레 이드 할 경우 알맞은 버전의 앱들을 미리 내 려받는 것이다. 물론 iOS7 환경에서도 앱 업데이트가 자동 으로 진행되긴 하는데, 그에 들어가는 시간 을 절약하고 싶다면 사용자가 수동으로 새 버전의 앱을 설치하는 것이 낫다는 설명이다.
■단말기 데이터 백업
업데이트를 적용하기 앞서 사용자가 기존 환경의 데이터를 온전히 백업해 둘 필요가 있다. 사용자는 PC나 맥에 설치된 아이튠스 또는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기기 데이터를 백 업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일상적으로도 수행해야 할 일이지만 OS를 업그레이드 하기 전에 특히 중요한 과정 이다. 업데이트 과정상 뭔가 이상이 생겼을 때 사용자가 기기를 기존과 동일한 정상 환경으로 되살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백업 을 최근들어 수행했을 수록 되살릴 수 있는 정보도 최신 상태에 가깝다.
■아이튠스 업데이트
애플은 iOS 주요 버전이 공개되기 전에 거 의 항상 아이튠스 새 버전을 공개한다. 이번 iOS7 업데이트 공개에 앞서서도 이를 지원하 기 위한 아이튠스11.1 버전을 내놨다. iOS업데이트 시기에 앞서 공개되는 아이튠 스 새버전은 그 신기능을 지원하고 함께 출시 되는 최신 단말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해준 다. 사용자는 아이튠스 프로그램 항목에서 ' 도움말' 메뉴를 열어 '업데이트 확인'을 누름 으로써 새 버전이 배포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폰 화면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 제어센터 가 나타난다. 비행모드, 와이파이, 디스플 레이 밝기 조절이 가능하고 손전등도 바 로 켤 수 있다. '알림센터'는 잠금화면 에서도 가능해졌다. 오늘 필요한 일들을 간략히 보여주는 새로운 기능 '오늘'도 추가됐다. 멀티 태스킹도 안드로이드와 비슷해졌다. 과거에는 홈 키를 두번 누르면 앱 아 이콘만 나왔으나 이제 는 직관적으로 알 수 있 도록 콘텐츠를 보여준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앱을 인식해 콘텐츠 를 사용하기 전에 미리 업데이트해준다. 카메라는 스와이프 방식으로 일반 사진, 정사각형 사진, 비디오를 바꿀 수 있고 새 로운 필터가 추가됐다. 사진 갤러리는 각 각 사진을 찍은 시간과 위치를 통해 사진 을 스마트하게 정리해준다. '에어드롭'은 iOS7을 쓰고 있는 옆 사람 과 사진과 동영상, 연락처를 공유할 수 있 는 기능이다. 공유를 원하는 사람이 있으 면 아이폰이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이용 해 알아서 옮겨준다. 웹브라우징 '사파리' 는 더 커졌다. 통합 검색 같은 버튼과 막대 는 스크롤하기 전에 보이지 않아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작은 화면을 인터페 이스로 보완한 셈이다. 스와이프를 통해 앞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고 탭을 보여 주는 방식도 더욱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이밖에 '시리'는 위키페디아와 트위터를 검색할 수 있게 됐고 새로운 남녀 목소리 가 추가됐다. 또 앱스토어는 근처 인기 항 목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예컨 대 루브르 박물관에 있다면 루브르 박물 관에 필요한 앱이 뜨는 방식이다. 조나단 아이브 애플 부사장은 "iOS7을 만들기 위 해 디자인부터 엔지니어링 다방면 전문가 가 힘을 모았다"며 "iOS7이 새로운 방향 의 제시이자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생활
iOS7 업데이트 오류 '아이튠즈'로 애플이 iOS7 정식 버전을 출시하자 전 세 계 사용자들이 동시에 업데이트에 몰리며 한 때 대기시간이 많게는 5시간까지 표시되는 등 오류가 속출했다. 이에 따라 아이튠즈를 이용한 업데이트가 권장되고 있다. 영국 씨넷은 18일(현지시간) 애플이 iOS7 정식버전을 출시하자마자 전세계 애플 사용 자들의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업데이트 오류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다운로 드를 시작한 사람들 중에는 소요시간이 최 대 5시간 걸린다고 표시된 경우도 있다. 물 론 그 시간 동안은 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 보도는 iOS7 업데이트의 용량은 애플 기 기 모델과 현재 사용하고 있는 OS버전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예를들어 아이 폰5는 790MB 용량만 다운받으면 되는 반 면 아이폰4는 2.99GB를 다운 받아야 한다. 또 업데이트 속도 또한 제각기 다르다. 와 이파이를 통해 업데이트 할 경우 많은 사 람들이 동시에 서버에 접속하고 있기 때문 에 단지 790MB를 받는다 해도 2시간 이상 걸릴 수 있다. 와이파이를 통해 업데이트 할 때는 기기를 전원장치에 연결한 상태에서만 가능하다는 점과 업데이트 전 기기 저장돼 있는 사진, 동영상, 음악, 앱 등 모든 데이터를 아이튠 즈나 아이클라우드에 백업해 두는 것도 잊 지 말아야 한다. 동시 접속에 따른 오류를 피하기 위해선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방법보다 아이튠즈를 통한 업데이트가 더 권장되고 있다. 아이튠 즈를 먼저 11.1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iSO7 정식 버전을 설치할 수 있다. iOS7 업데이트는 아이폰4,4S,5에서 가능하 며 아이패드는 아이패드2, 뉴아이패드, 아이 패드레티나, 아이패드미니에서 가능하다. 아 이팟터치는 5세대부터 적용된다. 보도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사 용하던 구형 기기에 예상치 못한 문제를 발 생시킬 수도 있다"며 "출시 직후 업데이트하 기 보다 며칠 뒤 발생가능한 문제들이 해 결되고 난 후 설치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고 조언했다.
THE UK LIFE
교 . 회 . 연 . 합 . 회 . 칼 . 럼
1065호
41
교회쇼핑시대 교회쇼핑시대, 그 말만으로 가슴이 저려옵니 다. 교회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향한 신앙 표출 의 방법이 교회라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과연 교 회쇼핑이란 말에 가슴을 치며 통곡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말은 한국사회에서 공공연하게 떠도 는 말이 되었습니다. 환경의 변화로 부득이 하게 교회를 옮겨야 하거나 새로운 교회를 결정해야 할 때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편 리성과 자기 기호에 맞는 교회를 찾는 것이 교 회쇼핑인 것입니다. 교회는 분명 하나님이 세우 신 하늘 기관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늘보좌에서 내려 오셔서 직접 교회를 세우지는 않으셨습니 다. 당신의 택한 사람에 의해서 세우게 하셨고, 당신의 신실하신 종들에 의해서 운영하게 하셨 습니다. 교회는 사람이 세운 종교적 집단이 아 니라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세우신 하 늘 기관으로서의 교회인 것입니다. 교회를 쇼핑한다는 것은 그만큼 교회의 숫자 가 많다는 의미도 됩니다. 영국에는 많은 동족 들이 뿌리내리며 거대한 다문화 공동체를 이루 고 있습니다. 그 많은 민족 중에 한국인들은 소 수 민족에 불과합니다. 영국에 살고 있는 한인 들은 몇 만 명에 불과합니다. 단순한 숫자로는 큰 집단이라 할 수 있지만 전체 민족 중에 비 하면 지극히 적은 숫자에 불과합니다. 점 몇 개 를 찍어 놓은 듯한 소수이지만 영국이라는 울 타리를 뛰어 넘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 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한인들 에 의해서 세워진 교파를 초월한 교회 숫자입 니다. 영국을 터전삼고 사는 그 어느 민족이 자 기 민족을 위해서 백여 개의 교회를 세운 민족 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몇 가 정만 있어도 하나의 교회가 세워집니다. 그만큼 신앙심이 깊다 할 수 있지만 교회에 대한 희소
성이 상실되는 아픔도 있게 됩니다. 그래서 교 회의 본질을 잃어버리게 되면 자기 기호에 맞는 교회를 선택하는 교회 미식가가 되는 것입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면서 과거를 경험한 어르신들 은 쇼핑이란 말이 익숙하지 않을 것입니다. 쇼 핑이란 단어가 보편적 생활용어가 된 것은 그 렇게 긴 역사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인 류가 집단생활을 하면서 물물교환 형태의 필요 한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는 있었습니다. 그 당 시는 본능적인 물품에 한정된 것이었으며 현대 와 같이 기호를 맞추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현 대를 일컬어 코넬대학의 미래학자인 ‘존 네이 스비트’ (John Naisbitt)는 하이테크(hightech)의 첨단기술을 넘어서 하이터치(hight touch)인 고 감성 시대라 했습니다. 이제는 기술만으로는 부 족합니다. 과거에 기술 제일을 앞세웠던 기업들 은 경영진들이 바뀌면서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 져 갔습니다. 기술을 앞세웠 던 대 기업들이 무너진다는 것은 인간은 이제 기술하나 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는 것 을 단적으로 증명해 주는 역 사적 현실입니다. 이러한 문화에 걸맞게 교 회도 변화되어 왔습니다. 교회는 성전에 뿌리를 두 고 있습니다. 성전에서 가 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 아 니라 성전에 임하시는 ‘쉐 키나’(Shekhinah)입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입니 다. 이 단순한 진리는 교회 가 이 땅에 세워지는 목적입
니다. 인간이 당하는 고통, 고난, 더 큰 세상을 향한 비전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게 된다면 모든 것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대는 교회의 본질인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하심,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라는 거 룩한 뜻만으로는 교회가 지탱하기 어려워졌습니 다. 십자가를 세워놓음만으로 교회가 세워지지 않게 됩니다. 그것은 마치 기술하나만으로 기업 의 승부를 걸었던 시대와 같아졌습니다. 성도들 의 고감성을 충족하지 않는다면 교회는 존재하 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하기에 하나 님의 뜻을 위해서 기도하기 보다는 종교마케팅 에 먼저 눈을 뜨게 되는 경향이 있게 되는 것입 니다. 이는 부정할 수 없는 교회의 타락입니다. 주체가 바뀌는 것입니다. 화려한 건물, 인간의 고감성을 감동시킬 만한 시설을 갖추었다 할지 라도 그것만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순종한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교회는 불편해야 합니다. 이 말은 이제 받아들이기 어려운 고전이 되었습니다. 교회의 존 재 목적은 단 한 가지입니다. 교회를 세우신 주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초점을 맞추 는 것이란 종교적 의식이 아니 라 주님의 거룩하신 뜻에 의해 운영되어져야 한다는 의미입니 다. 교회를 향하신 주님의 뜻은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것에 있 습니다. 음부의 권세는 세상문화 입니다. 기술시대를 넘어서 고감 성시대라 할지라도 그것에 부응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환경이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먼저 하나
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헌신해야 함을 뜻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드려진 헌금은 하나님께 드 려진 생명의 속전입니다. 그 귀한 헌금을 인간 의 고감성을 위한 건물 유지나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대부분이 사용되어진다면 결국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 보다는 종교 클럽 으로 전락한 것입니다. 그러한 일들이 비일비재 하다 보니 성도들은 결국 하나님의 뜻을 이루 기 위해 교회를 택하기 보다는 자기 기호에 맞 추기 위해 교회쇼핑을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 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이 친히 설계하시고 세우신 하늘 기관입니다. 표면 적으로는 사람에 의해서 운영되고 사람이 중심 이 되는 것 같은 종교기관 같이 보이지만 하나 님의 영광의 임재하심이 있는 거룩한 보좌입니 다. 교회를 선택하는 것은 자기취향이 아니라 하 나님의 뜻을 먼저 구해야 합니다. 그 뜻대로 부 르심을 받게 되면 교회가 좀 불편해도, 내 적성 에는 맞지 않을지라도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 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설 때 주께서 반드시 물으시는 말씀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이 땅에 있을 동안에 주님의 피로써 세운 교회 를 책임진 적이 있는가? 그 교회를 세우기 위 해서 순교의 각오로 헌신한 적이 있는가? 물으 실 것입니다. 내가 교회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 라 하나님이 정해주신 교회입니다. 그래서 어렵 다, 불편하다, 자기 뜻에 맞지 않는다 하여 교회 를 찾아 해매는 일을 멈춰야 합니다. 지금 섬기 는 그 자리, 그 교회는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셔 서 책임져야 할 교회입니다. 박심원 목사 예수마을커뮤니티 교회 담임 KCA 서기
42 2013년 9월 26일 (목)
방 . 송 / 연 . 예
검찰도 류시원에 항소… 류시원 소송 향방은? 아내에 대한 폭행과 협박, 위치정보수집 혐 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배우 류시원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 검찰은 지난 13일 류시원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류시원이 자신의 결백을 주장 하며 항소한만큼 향후 재판은 양측의 팽팽한 갈등 속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혜진, 결혼후 첫 화보 네덜란드의 가을 여자 지난 7월 축 구선수 기성 용과 결혼식 을 올린 배우 한혜진이 네덜 란드에서 찍은 결혼 후 첫 화 보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최 근 네덜란드 암 스테르담에서 매거진 코스모폴리스탄 10월호 화보 촬 영에 참여했다. 이번 화보에서 한혜진은 암스테르담 곳곳을 누비며 클래식한 건 축물과 어우러지는 그만의 우아한 매력 을 발산했다. 고혹한 가을여자로 변신한 한혜진은 탄탄한 내공을 지닌 배우답게 눈빛만으로 카메라를 압도해 촬영 스태 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혜진은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SBS '따뜻한 말 한마디'로 결혼 4개월 만 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류시원은 지난 10일 아내 조 모씨에 대한 폭 행과 협박, 위치정보수 집 혐의를 모두 인정받 아 벌금 700만원을 선 고 받았다. 이는 검찰 이 구형한 징역 8월보 다 가벼운 형이다. 재판부는 당시 류시 원이 2차례의 벌금형 외에 처벌 이력이 없는 점, 위치정보 수집 기간 등을 고려해 벌금형 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선고 직후 류시원은 "벌금형을 받았지만 결 백하다"며 "무죄가 나올 때까지 싸울 것"이라 고 밝혔다. 이에 선고 당일 항소장을 접수했다. 그러나 검찰이 항소장을 접수하면서 류시 원의 형량이 더욱 커질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법조계 관계자들은 "검사가 항소장을 접수 하는 이유는 대개 무죄가 났을 경우 유죄를 입증하기 위해, 혹은 재판부가 선고한 형량이 적다는 판단 때문이다"며 "이 사건의 경우 모 든 혐의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던 만큼 후자 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류시원은 2010년 10월 10살 연하의 배우출 신 조 씨와 결혼해 이듬해 1월 딸을 얻었다. 그러나 결혼한 지 1년 5개월만인 지난해 3월 부인 조 씨가 이혼조정신청을 내면서 결혼생 활은 파경을 맞았다. 1년여 가까이 끌어온 소송은 조정불성립으 로 지난 4월 정식재판으로 넘겨졌지만, 2차례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한 이후 다시 조정으로 넘어간 상태다. 그 사이 부인 조 씨는 지난 3월 류시원을 폭행 및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영국생활
이준익 "아동성폭행, 불편하지만 꼭 다루고 싶었다" 이준익 감독이 아동 성폭행을 영화의 소재로 다룬 이유를 밝 혔다. 이준익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 서 열린 영화 '소원' 언론배급시 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불편 한 소재이지만 꼭 찍고 싶었다" 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민감한 소재인 아동 성폭행을 다룬 이유가 있나"라는 질문에 "내가 이 시나리오를 의뢰받았다. 평소에 나는 뉴스에서나 나오는 아동 성폭행 사 건이고 내가 당사자가 아니니까 통탄만 하 고 돌아서면 잊어버린 채 자세히 보려 하지 않았다. 너무나 불편하니까"라고 전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받아보니까 읽기 힘 들 정도로 불편했지만 정면으로 한 번 아 동 성폭행과 관련된 일련의 사람들의 이
이효리, 결혼 후 첫 화보… 성숙해진 아름다움
야기를 깊숙히 들어가보자 생각 이 들었다"라면서 "그리고 들어 가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건 영화로 찍어서 꼭 사람들에 게 보여줘야지 라는 생각을 했 다. 흥행을 떠나서 '이건 찍어야 돼'라고 마음이 동해서 찍었다" 고 덧붙였다. 또 "찍는 내내 혹시 너무나 사 회적으로 민감한 소재라서 혹시나 불손한 태 도가 담길까봐 절대 그러지 않기 위해서 공 손하게 아주 정중하게 모든 상황에 인물들이 진심으로 다가갈수있게 매순간 그렇게 찍기 위해서 배우들이 똑같은 방향을 보고 찍었던 현장이었다"고 설명했다.
김희철, 예능 컴백 '썰전' 고정 합류 슈퍼주니어 김희철 이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이하 ' 썰전')으로 방송에 복 귀한다. 복수의 연예관계자 는 23일 TV리포트에 " 김희철이 방송 복귀작 으로 '썰전'을 택했다"며 "현재 JTBC 호암아트 홀에서 첫 녹화를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희철은 '썰전'의 두 번째 코너인 '예능심 판자'에 예능심판단으로 등장한다. 소집해 제 이후 첫 예능 고정출연이다. MBC '라디 오스타'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구라와의 재 회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THE UK LIFE
방 . 송 / 연 . 예
'연인' 진태현·박시은, 아침극 남녀주인공 발탁 현재 교제 중인 연예계 대표 커플 진태현과 박시 은이 드라마에서 남녀 주 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23일 방송 관계자에 따 르면 두 사람은 MBC 새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 에 함께 출연한다. 두 사 람이 한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1 년 방영된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 이후 2 년여 만이다. 두 사람은 이 드라마를 통해 연인으로 발 전한 후 현재까지 연예계 대표 공개 연애 커 플로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최근 가수 소향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데 이어 드라마까지 함께 출연하며 애정을 듬 뿍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내 손을 잡아’에서 남녀 주인 공을 맡아 실제처럼 연인 연기를 할 전망이다. 실제 연인이 한 드라마에서 호 흡을 맞추는 일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연인이 연기하는 만큼 높은 몰입도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경준 커플 사진, 연인 장신영과 커플모자
'런닝맨' 중국 팬미팅 현장 인산인해 '인기실감'
얼반웍스미디어는 9월 23일 "중국 북경(베이징)에서 'Race Start' 두번째 팬매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런닝맨 멤버들의 두번째 팬미팅은 9월 21일 북경전시관극 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팬미팅에는 지석진, 김종국, 하하, 개 리가 참석했으며 팬들과의 게임은 물론 각자의 개성을 살린 개인 무대까지 선보였다. 단체 무대를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0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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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3집 발표 앞두고 '입술 사이' 티저공개 10월 7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유가 3집 앨범 ‘모던타임즈 (Modern Times)’의 수록곡인 ‘ 입술 사이(50cm)’의 티저 영상 과 함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23일 오전 11시 소속 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 튜브채널(http://www.youtube. com/watch?v=gPG0NYLE7wQ)과 음원 사이트를 통해 수록곡 ‘입술 사이(50cm)’ 의 티저 영상과 앨범 전곡의 트랙리스트를 함께 공개했다. 첫 번째로 공개된 티저 영상 속의 아이유 는 에스닉한 원피스를 입고 피아노 앞에서 무심한 듯한 표정으로 신비스러운 분위기 를 자아내고 있다. 아이유는 노래 제목처럼
매력적인 붉은 입술로 눈길을 사로 잡으며, 야릇하면서도 수줍은 분위 기를 연출, 소녀에서 여자 사이의 매 력을 자유로이 오가고 있다. 티저 영상을 통해 깜짝 공개된 수 록곡 ‘입술 사이(50cm)’는 눈을 감 고 들으면 마치 아이유의 입술 모 양이 보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 킬 만큼 세련된 발음이 돋보이며, 이제 막 사 랑에 눈을 뜬 여성의 마음을 담아낸 슬로우 템포의 곡이다. 아이유는 23일 공개된 ‘입술 사이(50cm)’ 티 저 영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색깔을 담고 있는 7편의 티저 영상을 제작, 내달 7일 새 앨범이 발표되기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새 앨 범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순이 "18번째 앨범…난 복이 많은 사람" 컴백소감
배우 강경준은 22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경준은 공개연애 중인 장신영과 커플 모자를 쓴 채 살짝 미소를 보이고 있다. 장 신영 역시 강경준의 옆에 찰싹 붙어 해맑 은 웃음을 보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순이는 23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18집 발매 기념 콘서트 '삼삼오오' 제작발표회를 열고, 새 음반 발표 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인순이는 "이렇게 많은 음반을 낼 수 있도록 팬들이 아껴주신 것 에 대해 감사하다"며 "열 여덟번 째 음반을 낸다는 자체가 누구보 다 복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음반을 만들면서 혼자 감동 하고 감격했다"며 "대박이 나면 좋겠지만, 조 금 사랑을 받더라도 가능하다면 많은 분들 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앞서 인순이는 지난 1978년 여성그룹 희
자매 멤버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 으며, 올해로 가요계 데뷔 35주년 을 맞았다. 타이틀곡 '아름다운 걸(Girl)'은 프 로듀싱팀 레드로켓의 작품으로 인 순이만의 넘치는 에너지와 가창력 이 돋보이는 노래다. 신곡에는 제목 그대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세상에 나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24일 음원이 공개되는 이번 앨범은 발 라드 힙합 댄스 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 를 담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31일 발표한 미니 앨범 '나무' 이후 약 3개월여 만이며, 정규 앨범 발매는 지난 2009년 5월에 발표한 17집 '인순 이' 이후 4년여 만이다.
연 . 예
44 2013년 9월 26일 (목)
셀레나 고메즈, '동성애자 인권' 문제로 콘서트 취소 동성애자에 대한 탄압을 하고 있는 러시아 에 대한 톱스타들의 방문 취소가 이어지고 있 는 가운데, 팝가수 셀레나 고메즈도 이런 움직 임에 동참했다. 미국 폭스뉴스의 20일(이하 현 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다음주 월요일과 수요 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에서 진행 예정이던 콘서트를 취소했다. 이는 그녀에 대한 러시아 입국 비자가 발급 되지 않았기 때문, 이에 대해 러시아 당국은
마크 월버그, 42세에 고교 졸업장 받았다 할리우드 스타 마크 월버그(42)가 늦깎이 고교 졸업장을 받았다. 미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월버그 는 최근 자신이 인터 넷으로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며 지 난 여름 고등학교 졸업 동등 자격을 취득한 사실을 밝혔다. 월버그는 "집이나 촬영장 등 하루 종일 책 에 빠져 살았다. 나 스스로가 얼마나 무지 했는지 깨달았고, 덕분에 겸손해질 수 있었 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고교 졸업장 취 득이) 무척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마크 월버그는 세계적인 인기 아이돌 그 룹 뉴 키즈 온 더 블록 멤버 도니 월버그의 동생으로도 유명하지만 우울한 10대를 보냈 다. 보스턴의 할렘가에 거주하던 그는 우리 교육 기준해 중학교 3학년인 9학년 자퇴했 고, 범죄 및 약물을 일삼았다.
“몇몇 문제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몇 몇 견해가 (러시아에) 입국할 요건을 충족 시키지 못했다”고만 전했다. 하지만 러시 아 당국이 셀레나 고 메즈의 입국을 거부한 것은 동성애자 인권문 제에 대한 견해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당국은 동성애자에 대한 잔인한 탄 압을 하고 있는데, 이 같은 해외 스타들의 초 청 공연에서도 동성애자 관련한 진술을 받았 고, 셀레나 고메즈는 이에 대해 러시아 당국 의 ‘수준’을 맞추지 못했던 것.
장쯔이, 디카프리오 기내 인증샷
장쯔이는 지난 21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소피 개츠비를 만나다. 정말 대단해"라는 글과 함께 디카프리오와 기내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소피와 개츠비는 장쯔 이와 디카프리오가 각각 주연을 맡은 영화 '비상행운'과 '위대 한 개츠비'의 극 중 이름이다. 공개한 사진 속의 장쯔이는 더욱 아름다워진 듯한 외모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디카프리오 역시 꾸밈없는 모습암에 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영국생활
비욘세·제이지, 최고소득 커플… 연간 1029억원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지 난해 6월부터 1년간 유명스타 커플의 소 득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비욘세와 제 이지는 9500만 달러(약 1029억원)의 연간 수입을 올렸다.
탕웨이, 선 ' 정적 바비인형' 법적 대응 국내팬 들에게도 익숙한 중 국 배우 탕웨이가 자신을 모 델로 한 선정적인 비키니 바비인형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중 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탕웨이 측은 그 녀를 모델로 한 바비인형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사건의 발단은 인터넷 상에 떠도는 사진으 로 시작됐다. '탕웨이 바비인형'이라 불리는 이 사진은 그녀의 얼굴을 그대로 닮은 인형 에 흰색의 선정적인 비키니를 입혀 놓았다. 이 비키니는 주요 부위만 아슬아슬하게 가려지는 수준이라 보기에도 민망하다. 심 지어 이 인형은 포즈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등 섬세하게 표현이 돼 있다. 이 사진이 확산되자 탕웨이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인형 제작을 허용한 적이 없다"며 "이미 변호사에게 대응을 의뢰했으며 어떠한 권리 침해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분노했 다. 하지만 현지언론의 취재 결과 이 사진은 중국 내에서는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비욘세와 제이지는 월드투어와 음반 덕분 에 기록적인 수입을 올 린 것으로 파악됐다. 비욘세는 올해 '미세 스 카터' 순회공연을 통해 하루 수입으로만 200만 달러를 벌어들 이고 있다. 남편 제이지도 하루 순회공연 벌 이가 14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미식축구 선수·슈퍼모델 커플인 톰 브레디와 지젤 번천으로 확인됐다. 이들 부 부는 지난 1년간 8000만 달러(866억80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3위는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차지했 다. 이들은 각각 영화와 광고 출연 등을 통해 5000만 달러(541억7천만원)를 벌어들였다.
이영애 안나윈투어와 인증샷
이영애는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각) 이태리 밀란 에서 열린 구찌 2014 SS 여성 컬렉션에 한국 대표 로 참석했다. 세계적인 셀러브리티가 참석한 가운데 이영애는 유 일한 동양인으로 참석, 고유의 동양적 아름다움을 발 산해 아시아 프레스들은 물론 유럽 매체들의 인터뷰, 사진 플래시 세례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연 . 예 / 스 . 포 . 츠
THE UK LIFE
제니퍼 애니스톤, 아기 갖기 위해 노력 할리우드 유명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아 기를 갖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 스파이는 "제니퍼 애니스톤이 아기를 갖기 위 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니스톤은 아기를 갖기 위
스팅, 새 앨범 발매 '10년만에 신보' 스팅의 새 앨범 'The Last Ship'이 23일 전 세계에 발 매됐다. 'The Last Ship'은 스팅의 고 향인 영국 북동부 의 조선소를 배경 으로 한 뮤지컬 'The Last Ship'을 제작하던 중에 받은 영감을 앨범에 고 스란히 옮겨 놓은 앨범이다. 특히 스팅이 직접 작곡한 신곡들로 이뤄진 앨범으로 는 지난 2003년에 발매한 'Sacred Love' 이후 10년 만의 첫 앨범이다. 스팅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인간관계의 복잡함, 시간의 흐름, 그리고 가족과 공 동체에 대한 중요성에서 비롯한 개인적 인 회상이 비추는 보편적인 진리를 다 루었다고 언급했다. 또 영국 북부지방 의 전통적인 민속음악을 적절히 구현했 는데 피들러나 백파이프 같은 악기들이 트랙마다 종종 등장해 그 지역의 정서 와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해 약 1년 넘게 노력 중 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 지만 쉽사리 생기지 않 는 아기 때문에 항간에 떠도는 '임신설'에 상처 를 받고 있다. 애니스톤은 한 측근은 "이제 애니스톤의 '임신 설'이 그를 짜증나게 하고 있다"면서 "애니스 톤은 현재 아기를 갖기 위해 일터를 잠시 떠 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설에 애니스톤은 담담히 맞서고 있지만 그런 소문이 돌수록 애니스톤은 엄마 가 되길 더욱 절실하게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란다 커, 속옷 드러낸 시스루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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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맞불' 메시-호날두 득점왕 경쟁 리오넬 메시(FC바르 셀로나)와 크리스티아 누 호날두(레알 마드리 드)가 2013-2014 유럽 축구연맹(UEFA) 챔피 언스리그 첫 경기부터 득점왕 경쟁에 불을 댕 겼다. 두 선수는 18∼19 일(한국시간) 펼쳐진 대 회 본선 조별리그 1차전 부터 3골씩 뽑아내 득점 순위 맨 위에 나 란히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18일 갈라타사라이(터키)와의 B조 1차전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 메시는 19일 아약 스(네덜란드)를 상대로 안방에서 결승골을 비롯해 3골을 몰아넣었다. 이날 62호 골까 지 작성한 메시는 라울(스페인)이 보유한 챔피언스리그 개인 최다 골 기록(71골)에 9골 차로 다가섰다. 최근 6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나눠 가진 두 선수가 이번 시 즌도 첫 경기부터 골 잔치를 펼치면서 불꽃 튀는 득점왕 다툼이 예상된다. 2007-2008 시즌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 이티드(맨유) 소속이던 호날 두는 8골을 터뜨려 6골에 그 친 메시를 제치고 득점 1위 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2008-2009 시 즌부터는 4년 연속 메시가 가장 많은 골을 넣 었다. 뿐만 아니라 메시는 최근 국제축구연맹 (FIFA) 발롱도르를 4년 연속 수상하는 등 호 날두와의 경쟁에서 앞서가는 형국이다. 하지만 2012-2013 시즌에는 다시 호날두가 12골로 메시(8골•3위)를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좌를 되찾았다. 게다가 호날두는 유럽 축구 최고 연봉(약 246억8 천만원)에 레알 마드 리드와 2018년까지 재계약해 반격에 나섰다. 프리메라리가에서 두 선수의 맞대결은 다음 달 28일 캄프 누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선덜랜드 디 카니오 감독, 성적부진으로 경질
미란다 커는 이날 남편인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의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초연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 에 있는 한 행사장을 방문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란다 커 는 천사로 변신한 모습이다. 미란다 커는 각선미가 드러나는 화이트 시스루 드레스를 입어 톱모델다운 몸매를 과시했다.
기성용(24)과 지동원(22)이 활약 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 어리그 선덜랜드의 파올로 디 카 니오(45·이탈리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선덜랜드는 23일(한국시간) 구 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 카니오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며 "케빈 볼 코치가 25일 예정된 피터보러 와의 캐피털원컵 경기를 임시로 이끌 예정
이며 조만간 새로운 감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4월 1 일 선덜랜드의 사령탑을 맡은 디 카 니오 감독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 서 1무4패(3득점·11실점)의 씁쓸한 성적표를 남긴 채 5개월 23일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더불어 디 카니오 감독은 이번 시 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먼저 짐을 싼 사 령탑이라는 불명예도 함께 맛봤다.
46 2013년 9월 26일 (목)
스 . 포 . 츠
다시 확인된 홍명보 감독의 대표 선발 원칙 지난 13일 영국으로 출국, 열흘간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리그에서 활약 중인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고 23일 오후 돌아 온 국가대 표팀 홍명보 감독의 대표 선수 선 발 원칙은 변하지않았다. 귀국 기자회견의 화제 중심은 역 시나 박주영이었다. 홍명보 감독의 애제자 박주영은 소속팀 아스널에서 여전히 경기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해야 대표팀에 오를 수 있다는 원 칙을 내세웠다. 때문에 박주영의 선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홍명보 감독의 원칙은 견고했다. 홍명보 감 독은 원칙이 아직도 적용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2, 3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장시간 벤치에 앉게 되면 문제 가 있다. 대표팀이 긴 시간 훈련하는 것이 아
니라 2~3일 발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문(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일각에서는 박주영이 대표팀 경 기에서 감각을 끌어 올리면 되지 않냐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홍명 보 감독은 단호했다. 이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묻자 홍명보 감독은 “각자 다 생각이 다르지만 원칙 은 상황마다 바뀌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 며 박주영에게도 원칙은 변함없이 적용될 것 이라고 밝혔다. 단호한 홍명보 감독이었지만 애제자를 향 한 애틋한 마음은 여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에게 대표팀 복귀를 향한 강한 열망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면 서 “지금 굉장히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고 느 껴져 마음이 안 좋다. 박주영이 이를 충분히 극복하리라 생각한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아스널서 떠나야 할 선수 1번에 박주영' 잉글랜드 프 로축 구 프리미어리그 아 스널에서 뛰는 박주 영(28)이 영국 언론 으로부터 '퇴출 1순 위'로 꼽혔다. 영국 축구 전문 온 라인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 간) '아스널을 떠나야 할 선수 5명'이라는 제 목의 기사를 싣고 1순위에 박주영을 올려놨다. 이 매체는 "2011년 여름 아스널이 박주영을 영입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계약이었다"며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전은 한 번뿐이고 골은 리그 컵 대회에서 넣은 한 골이 전부"라고 평 가했다. 또 "지난 시즌 스페인 셀타 비고로 임 대돼 네 골을 넣었지만 깊은 인상을 주지 못 했다"고 덧붙였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을 향해서는 '쓰지 않을 거면서 왜 영입을 했느냐'고 물은 이 매체 는 "확실한 것은 이른 시일 안에 아스널 전력에 포함되기는 어렵다는 사실"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박주영에 이어서는 니클라스 벤 트너, 토마스 베르마엘렌, 아부 디아비, 토마시 로시츠키를 퇴출 대상으로 꼽았다.
영국생활
페텔, 싱가포르 GP 정상…3개 대회 연속 우승 세바스찬 페텔(레드불)의 상승세가 싱가포르에서도 이 어졌다. 페텔은 22일 밤(한국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서킷 에서 열린 2013 F1 시즌 13 라운드 싱가포르 그랑프리에 서 5.065㎞ 서킷 61바퀴를 1 시간59분13초132로 달려 가 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루 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폴포지 션을 거머쥐었던 페텔은 결선 레이스에서 도 여유있게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8월
벨기에 그랑프리부터 3개 대회 연 속 우승을 차지한 페텔은 싱가포르 그랑프리 우승을 통해 4년 연속 월 드 챔피언의 8부 능선을 넘어섰다.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는 2위에 올랐다.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은 예선 13위의 부진을 씻고 최종 3위 로 대회를 마쳤다. 아시아 시리즈 첫번째 대회를 소 화한 F1 그랑프리는 2주 후 한국의 영암 F1 경주장에서 개최되는 코리아그랑프 리를 준비한다. 올해 F1 코리아그랑프리는 10 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맨체스터 더비 완패' 모예스, 선수들에게 '버럭' 었다. 준비할 시간이 영국일간지 '데일리메 충분했다"며 선수들 일'의 23일 보도에 따르 을 훈계했다. 면 모예스는 부임 후 처 조건은 같았다. 맨 음으로 선수들에게 크게 시티 역시 마누엘 페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 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23일 맨체스터 예그리니 감독이 부 예스는 "나도 다른 감독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세 번째 골을 터뜨린 뒤 동료 임한 후 첫 더비였다. 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페예그리니는 "정말 과 다르지 않다. 좋지 않 은 결과가 나오면 화를 낸다.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경기였다. 맨유를 4-1로 이길 거라 경기력이 시원치 않으면 아무리 좋은 선수 고 예상 못했다. 맨유를 상대로 우월감을 갖 들이라도 똑같이 대할 것이라도 미리 말해뒀 게 됐다.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지금의 스타 다. 어떤 감독이라도 지금의 결과로 어려움 일을 계속 발전시키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맨체스터 더비 완패는 단순한 1패 이상의 이 있을 것"이라고 화를 낸 이유를 설명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맨시티전에서 결승골을 의미를 지닌다. 이제 맨유는 도저히 이길 수 넣었던 로빈 반 페르시가 사타구니 부상으 없는 상대가 아니란 것이 증명됐다. 벌써부 로 결장했다. 하지만 핑계가 될 수는 없었 터 모예스 감독의 지도력을 의심하는 눈초 다. 모예스는 "맨시티전에 못할 이유가 없 리가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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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골프황제 우즈, 강력한 도전 직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3 시즌은 로 리 매킬로이(북아일랜 드)와 타이거 우즈(미 국)의 1인자 경쟁이 치 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킬로이는 2012 시즌 4승을 거두며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다승 왕, 최저 평균 타수상까지 차치하며 우즈에게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막상 2013 시즌이 개막 하자 골프 클럽을 나이키 제품으로 바꾼 매킬 로이는 클럽에 적응하지 못하고 부진에 빠졌 다. 2013 시즌 PGA 투어 16개 대회에 출전한 매킬로이는 우승은커녕 톱 10에 단 다섯 차 례밖에 들지 못하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반면 우즈는 1월에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하더니 캐딜락 챔피언십,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 어스 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까지 특급대회에서 5승을 챙겼다. 매킬로이에게 내 줬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은 물론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주는 올해의 선수 상을 비롯해 상금왕과 최저평균타수상(바든 트로피)까지 차지했다. 그러나 우즈가 메이저대회에서 보여준 성적 은 실망스러웠다. 우즈는 메이저대회인 마스 터스에서 공동 4위,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6위를 차지했을 뿐 US오픈과 PGA챔피언십 에서는 우승과는 거리가 먼 성적표를 남겼다. 메이저 대회 성적만으로만 본다면 우즈는 애 덤 스콧(호주)이라는 강력한 라이벌을 만났다. 우즈의 전 캐디인 스티브 윌리엄스와 호흡을 맞춘 스콧은 생애 처음 마스터스를 제패한데 이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에서 우 승하며 골프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시즌 5승을 거두고 페덱스컵 랭킹 1 위로 시작한 플레이오프에서 우즈는 승 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헨리크 스텐손(스 웨덴)에게 역전을 당해 '골프 황제'의 체 면을 구겼다. 비록 우즈가 2009년 이후 4년 만에 상금 왕 자리를 되찾기는 했지만 팬들은 그에게 서 이전의 카리스마를 찾을 수는 없었다. 우즈가 재기를 노리는 매킬로이를 비롯해 스콧, 올해 US오픈 우승자 저스틴 로즈 등 젊은 선수들의 강력한 도전을 뿌리치고 다 음 시즌에도 1인자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10월부터는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다. PGA 투어는 올해부터 대회 일정을 변경, 10월 10일 프라이스닷컴 오픈으로 20132014 시즌을 연다.
새집 구한 베일 '베르나베우가 한눈에'
세계 최고 몸값의 사나이 가레스 베일이 홈구장이 내 려다보이는 집 전망을 공개했다. 베일은 19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새 집으로부 터의 멋진 풍경"이란 제목으로 사진 한 장으로 올렸다. 구단의 오렌지색 세 번째 유니폼을 입고 선 베일 뒤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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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나달, 세계 1위 탈환 눈앞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라파엘 나달(27• 스페인)이 남자 프로테니스(ATP) 랭킹 정상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랭킹 5위까지 떨어졌던 나달은 약 9개월 사이 데이비드 페 러(31•스페인•세계랭킹 4위)•로저 페더러(32• 스위스•세계랭킹 5위)•앤디 머레이(26•영국• 세계랭킹 4위) 등을 차례로 따돌리며 2위까 지 치고 올라왔다. 특히 8월 한 달 동안 메이 저대회인 US오픈을 비롯해 로저스컵•웨스턴 앤 서던 오픈 등 3개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나달은 선두 조코비치를
머레이, 허리 통증으로 사실상 시즌 마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 계랭킹 3위의 앤디 머레 이(영국)가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AP 통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머레이는 23일 수 술대에 오른다. 고질적인 허 리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다. 비교적 가벼운 수준의 수술로 내년 시즌 화려한 복귀를 꿈꾸고 있다. 중도 이탈은 충분히 예견된 사태다. 계속된 허리 통증으로 최근 프랑스오픈을 불참했다. 10 월 상하이에서 벌어지는 마스터스와 11월 런던 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ATP 월드 투어 파이 널스까지 나서지 못하게 됐으나 컨디션을 회복 해 내년 시즌을 온전하게 소화하겠단 계획이다. 복귀 시점은 내년 1월 호주오픈 혹은 데이 비스컵 월드그룹 1회전 미국과의 경기로 점 쳐지고 있다.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둘 사이의 격차는 단 260점 (나달 10869점•조코비 치 11120점)이다. 2011년 6월 이후 2년3 개월 넘게 ATP랭킹 1위 에 올라 본 적이 없는 나 달은 다시 한 번 남자테니스 최강 자리를 노 릴 수 있게 됐다. 나달은 오는 30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ATP투어 차이나오픈에 출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조 코비치는 올해 차이나오픈에서 또다시 정상 에 오른다고 해도 사실상 현재의 랭킹포인트 를 지키는 수준에 머문다. 500점을 얻더라도 지난해 딴 500점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반 대로 나달은 지난해 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 다. 만약 결승까지만 진출한다면 최소 300점 이상의 랭킹 포인트를 고스란히 챙길 수 있다. 나달은 지난해 6월 열린 윔블던에서 당시 세 계랭킹 100위 루카스 로솔(27•체코)에게 2-3 으로 패하며 2회전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왼 쪽 무릎 부상이 재발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 었다. 나달은 한 달 뒤 개막한 2012런던올림 픽의 출전을 포기했다. 2008베이징올림픽 테 니스 남자단식을 제패한 그는 올림픽 2연패 의 꿈을 접었다. 고통스러운 재활 기간을 이겨낸 나달은 7개 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깨고 지난 2월(VTR오 픈) 코트로 돌아왔다. 브라질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나달은 이후 승승장구했다. 나 달은 복귀 후 지금까지 치른 63경기에서 60승 3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그 사이 메이 저대회(2회)를 포함해 총 10차례의 우승 타 이틀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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