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1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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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BI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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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HISTORY INTERVIEW INTRODUCTION PORTFOLIO ARTBOOK PROJECT CO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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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award &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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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award & exhibition

HISTORY since 1989, AWARD & EXHIBITION

2007

레드닷어워드2007 Best of the Best수상

2003

세계베스트디자인전-서울2003 초대

[601아트북프로젝트2007] 공모전 개최

'Asian Print Awards 2003' BRONZE AWARD

뉴욕페스티벌2007 실버메달 수상

서울디자인페스티벌-스타디자이너 초대

[601아트북프로젝트2003] 공모전 개최

박금준+601비상전 (601갤러리)

2006

Creative Designer's Award 2006 수상

[601아트북프로젝트2006] 공모전 개최

[VIDAK2005] 제1회 서울인쇄대상 대상 수상

2002

코리아디자인어워드2002 수상

일본아키타공립미술공예대학 초대 "&" 그룹전

제81회 뉴욕아트디렉터즈클럽 골드메달 수상

DESIGN IN KOREA전 초대 (Barcelona, Spain) 2001

비상디자인연구소 설립

2005

서울세계베스트디자인전2005 초대

한글전 - ggg갤러리 (Tokyo, Japan)

일본아키타공립미술공예대학 초대전시

601비상 이색캘린더전 (현대백화점)

DESIGN DRIVER전 (문예진흥원 야외공연장)

한글전 - ddd갤러리 (Osaka, Japan)

[601아트북프로젝트2005] 공모전 개최

광주디자인비엔날레2005 초대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

서울디자인페스티벌2005 초대 (서울무역센터 전시실)

2000

디자이너가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로 선정

제84회 뉴욕아트디렉터즈클럽 Distinctive Merit 수상

제35회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 대통령상 수상

The One Show 2005 은상(silver pencil) 수상 1999

공인 산업디자인전문회사 (한국디자인진흥원)

출판사 등록 [도서출판 601비상]

1998

회사설립 [커뮤니케이션디자인 601비상]

2004

코리아디자인어워드2004 수상 (그래픽디자인부문 은상)

제2회 코리아국제포스터비엔날레 금상 수상

프랑크푸르트 북페어 참여 (한국 북아트)

2004코리아시각디자인페스티벌 특별전 (kidp)

[601아트북프로젝트2004] 공모전 개최 (601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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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페스티벌2004 브론즈메달 수상


INTRODUCTION - 601BISANG

601BISANG 601BISANG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601비상’으로 출발하여 ‘도서출판 601비상’에 이어 ‘601비상 디자인연구소’까지 설립한 601비상은 젊고 강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크리에이티브 집단이다. 우리나라에서 디자이너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디자인회사로 꼽히기도 하고, 매년 국제 그래픽 비엔날레, 그라피스 포스터, 애뉴얼, 601비상 산업디자인전 등 쉼 없는 작품출품으로 남다른 열정으로 비상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601아트북프로젝트”를 개최함으로써 교육적 역할과 함께 아트북장르를 확대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인 ‘601스트리트’를 통해 여러 미술관등에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601비상의 '601'이란, 박금준, 정종인, 김한 이 세 사람이 도원결의를 하듯 '무언가 새롭고 신선한 디자인 회사를 만들어 보자'라고 결심한 6월 1일이라는 날짜를 의미한다. 그리고 '비상'이란 날아오른다는 뜻으로 바로 새롭고 신선한 또는 그들의 표현을 빌면 '젊고 강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사상적인 함축어가 된다. 601은 그들이 의도하건 의도하지 않았건 사람들에게 궁금증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비상은 단어가 가지는 다의적 의미 때문에 이후로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하면서 그들이 추구하는 색깔과 신선함을 들어내는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다들 하는 대로 해버리면 쉬울 수도 있는 일이다. 그저 하던 대로만 해도 기본은 하는 일이다.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하기 좋은 것만 하면서도 버텨갈 수 있는 노릇이다. 그러나 그러다 보면 누가 "새 것"을 할 것인가. 누가 "하지 않았던 것"을 할 것인가. 누가 디자인이 "꿈꿔 온 바로 그것"을 해낼 것인가. 이제 우리 자신에게 최면을 걸어 능력 이상의 능력을 시도해 본다.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바로 우리가 할 수 있지 않겠는가. 모두가 바라는 일이라면 바로 우리가 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가 해 온 것보다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을 생각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아닌 누구도 해 본 적 없는 것들을 생각한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 뭔가 다르게 한다는 것. 다르게 하면서도 잘한다는 것.

601비상.창립.메시지.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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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7


Interview - 601BISANG, Park Keum-jun

Park Keum-jun 601비상의 박금준 대표, 디자인이야기는 늘 그에게 미소를 준다.

박금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동 광고 홍보대학원 졸업하고 제일기획 아트 디렉터,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601비상 대표, 국제그래픽연맹(AGI)회원이다. '둘 - 어우름', '캘린더는 문화다', '2note : 시간. 공간'등의 책을 출판했고 덴마크 단스크플라킷 박물관, 일본의 CCGA, 도야마 현대 예술박물관, 미국회의사당 도서관을 비롯 체코, 폴란드, 프랑스, 네델란드, 독일등 세계 여러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독일 레드닷(red dot) Best of the best수상, 제 81회 뉴욕 아트디렉터즈클럽(ADC)금상 수상, 코리아국제 포스터 비엔날레 금상, 뉴욕원쑈(The One Show)국제 광고제 은상, 동상, 뉴욕페스티벌 금상과 은상 수상 등의 경력도 있다.

홍대 근처 골목에는 꽤 널따란 한옥집이 한채 있다. 서늘한 느낌이 드는 이 3층 한옥에는 놀라울 정도로 여러 가지 사연과 요소가 구석구석 숨겨져 있다. 지하층부터 3층까지, 디자인이란 것을 대하는 박금준 대표와 601비상 디자이너들의 남다른 장난기와 생각이 그대로 담겨있는 대형 숨은그림찾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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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601BISANG, Park Kuem-jun

Q. 601비상이라는 회사명에 관해 전화번호, 사무실 번호, 창립 기념일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회사 이름을 그렇게 지은 다른 뜻이 있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사무실이 601호냐, 리바이스 601 라인이 나오는거냐, 어린 왕자가 살고 있는 혹성이 601이 아니냐고 묻거나 심지어는 정부의 비상 기구가 아니냐고 전화를 걸어 오는 사람도 있었어요. 실은 6월 1일은 저와 정종인, 김한 세 사람이 창립 모의를 한 날이에요. 그렇지만 601을 회사 이름으로 정하기에는 막상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어느 날 제 성의 영문 이니셜 P와 정종인, 김한의 영문 이니셜 J, K를 십진법에 대입했더니 우연인지 운명인지 601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601로 하기로 결정했고, 젊고 컨셉추얼하면서도 실험적인 느낌이 나는 ‘비상(飛上)’이란 단어를 붙여서 크리에이티브 집단을 표방하는 '601비상'이란 이름을 지었습니다. 심벌의 삐딱한 삼각형은 평범한 안주, 안이한 타협을 거부하는 601정신을 의미합니다.

Q. 처음 창업 당시의 마인드를 아직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계신 건지요? 그렇다고 저 스스로 생각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 늘 노력하죠. 처음 회사를 만들었을 때 그간의 경력으로 안해 본 디자인이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참을 지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같은 디자인은 없고 똑같은 프로젝트의 연장이라고 새롭게 바라보는게 옳은 디자인 정신이라고요. 그러나 처음 출발 당시의 그러나 처음 출발 당시의 목표점이었던 자체 브랜드 제품개발은 아직 낙제점입니다. 시장을 너무 앞서가거나 여러가지 여건 상 개발에 집중하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 장기적인 전략과 구체적인 목표점이 흐려진 것도 이유입니다. 다시 고민해야할 문제죠.

Q. 601비상이 처음 생겼을 당시에는 지금보다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낮았을 때입니다. 정확히 그 당시와 지금을 비교하라면 어떤점이 다른가요? 어떤점에서 '세월 좋아졌다'라고 느끼십니까? 601비상을 창립하였을 당시가 98년, 11년 전일입니다. 그 때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낮았을지는 모르겠지만 디자이너의 자부심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디자이너들의 자부심이 없다는 얘기가 아니지만요. 당신의 디자인 환경과 현재의 디자인 환경을 비교해 볼때 '좋아졌다'는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우선,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컴퓨터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디자인 영역이 보편화되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그에 따라 디자인이 단순히 컴퓨터 스킬에 불과한 기능들로 폄하되는 듯한 씁쓸함이 있기도 하죠. 정보 공유와 관련 인프라는 산업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좋아졌겠지만 그것이 만들어낸 속도 때문에 디자이너에게는 생각을 할 여유조차 없어지게 되는 건 아닐까요. 산업의 속도 속에 생각의 속도, 창의의 속도까지 매몰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른 삶과 디자인을 위한 속도인가, 고민해 볼 문제죠. 국제적인 교류와 자기 노출의 기회와 통로의 확대는 소위 '세월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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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601BISANG, Park Kuem-jun

Q. 601비상이라면 디자이너가 을이 아닌 갑의 입장에서 가장 가깝게 일을 할 수 있는 네임 밸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디자이너가 갑의 입장이 된다는 것이 가능할까요? 디자인회사가 클라이언트 일을 할 때는 상하관계보다는 협력하는 파트너의 관계일때 가장 좋은 시너지효과가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계를 만들려면 클라이언트의 유연한 태도와 사고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관계 지향적이 아니라 목표 지향적인 관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요즘 저희 클라이언트들도 사실 파트너쉽 관계를 요구 할때가 많습니다.

"디자인은 따뜻함, 인간다운 냄새, 본질적인 것, 솔직하게 담아내는 것, 교만하지 않는 것이다" Q. 3D분야의 경우, 툴들이 갈수록 발전해 가면서 오히려 조각, 조형 등 기초가 튼튼한 사람들이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디자인 분야에서도 틀의 발전에 힘입어 기초분야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디자인의 기초 분야란 무엇일까요?

디자인의 기초분야를 따로 떼어서 이야기 하기에는 모호한데, 그보다는 디자인이 가지는 통섭의 의미와 툴이 아닌 디자인 본질에 접근해야 하지 않을 까요? 디자인 학습은 단순히 감각과 조형성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Graphis Poster 2010 Gold Medal

디자인이 인문학을 바탕으로 하고 사회 문화현상에 깊이 관여하는 것은 디자인의 시대적 역할을 반영한다고

Park Kuem-jun, 2008, 768x1118mm

봅니다. 외국 대학의 유명한 건축학과 중에는 학부 과정에 건축 전공이 없는 곳을 여러군데 볼 수 있습니다. 여러 학부과정의 전문지식과 소양을 가지고 대학원과정에서 건축을 공부하게 하자는 생각일겁니다. 학문간의 교류와 응용은 물론 다양한 시각에서 나오는 독특한 발상이 시너지가 되지 않을까요?

Q. 책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시다고 들었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도서 목록을 소개해주시죠. 원래 책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예전에 회사 다닐 때부터 도서 담당을 자임했어요. 그렇게 해서 좋은 책을 먼저 보고, 더 구해 보기도 하는 것을 거치면서 책을 보는 안목을 키우고 책을 선택하는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 흔적이 담긴 전시 도록이나 수상집이나 기사가 있는 책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요. 외국에 다녀올 때마다 조금씩 사 모은 책들 중에서, 79장의 목판화가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꼽힌 호안 미로 판화집 <A Toute Epraure>, 론 아라드가 디자인한 펭귄 북스 1000권 한정본의 <백치(The Idiot)> 그리고 일본의 이노우에 유이치의 <전서업>등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국제적인 북 아티스트들의 작품 등이 있습니다. 서가에 꽂혀 있는 걸 바라만 봐도 흐뭇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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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601BISANG, Park Kuem-jun

Q. 601비상은 디자이너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로 늘 꼽히곤 하는데 왜 디자이너들이 601비상에서 일하고 싶어 할까요?

Q. 지난 2002년에는 뉴욕 아트 디렉터스 클럽에서 <2note: 시간. 공간> 이라는 책으로 골드 메달을 받으셨습니다. 이 외에도 클리오, 잡지 <I.D.> 애뉴얼, 레드돗, iF 등 내노라하는

언젠가 직원들에게 같은 질문을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직원들 마다

국제 디자인 대회의 수상 경력이 화려합니다.

각기 다른 답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601비상'의 독특한 색깔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고, 어떤 사람은 서로간의 신뢰가 바탕이

끈임없이 스스로 채찍질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디자인 흐름 속에서

된 인간미와 대외적인 디자인 활동, 특색 있는 공모전의 개최 같은

나를 확장시키고, 더 큰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자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얘기들을 하는데 다들 좋은 말만 해준 것 같네요.(웃음) 물론 한국

또한 601비상의 디자인이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디자인계에서 독특한 색깔을 유지하기까지에 많은 시도와 노력이

실험해보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요. 그리고 해외 여러잡지나 단행본에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저와 함께 올곧게 성장할 수 있게 토양을

소개되어 601비상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해외의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유명 전시회에 초대도 받게 되고 아트북 프로젝트 출품자 중에 해외 출품자가 늘고 있습니다. 요즘은 프랑스, 일본 등지에서도 출품을 하고 인턴을 지원하는 프랑스인도 있었어요.

Q. 쌍용그룹 홍보실에서 5년 동안 근무한 뒤에 제일 기획으로 자리를 옮기셨습니다. 그 이후에 601비상을 시작하셨는데, 언제 독립을 해야겠다고 느끼셨습니까? 5년 주기에 관한 말씀을 많이하시던데 혹시 그것과 관련이 있습니까?

Q. 601비상에서는 속된말로 하자면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과 크리에이티브를 위해 자가 발전하는 프로젝트를 균형감 있게 진행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독립은 스스로에게 거는 어떤 주문이자 압박 같은 것이 아니었나 싶어요. 너무 늦기 전에 긴장감을 가지고 있으면서

매일같이 디자이너로서의 정체성과 주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지만

목표를 설정하고 인생을 살 필요가 있겠다 싶었어요. 그 당시에 대학

개인적인 관심과 601비상의 방향성이 만들어낸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은사께서 저를 쌍용그룹 홍보실에 추천을 해주시면서 5년은 있어야

스스로가 클라이언트가 되어 하고 싶은 일을 하지만 오히려 더 엄격한

한다고 당부 하셨는데, 몇 번의 벗어나고픈 고비를 겪으면서 5년만

과정과 더 높은 품질을 스스로에게 요구하게 됩니다. 그 과정을 거쳐서

참자고 다짐했죠. 그래야 기본은 한다고 생각했어요. 이 5년이라는

디자이너로서 살아 있는 기운을 느끼고 자긍심까지 가지게 되는거죠.

시간은 변화를 꾀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으로 여겨집니다. 그 회사에서

또 자연스럽게 601비상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5년째 되던 해 12월 31일 종무식을 마치고 제일기획으로 자리를

있었죠. 해외의 스테판사그마이스터는 7년에 한 번씩 클라이언트의

옮겼습니다. 그렇게해서 제일기획에서도 5년간 근무했어요. 쌍용그룹

구애를 받지 않는 실험의 해를 갖는다고 하던데 601비상도 스스로가

홍보실과 제일기획에서의 10년간의 직장 생활을 끝낸 뒤 1998년에

클라이언트가 되는 자체적인 사내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독립을 했는데 물론 두렵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왕 하기로 한 거기에

있습니다. 매년 진행하고는 아트북 프로젝트, 비정기적 아트북 출판

제대로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죠. 돌이켜보면 쌍용그룹 홍보실에서의

관련 프로젝트, 한글 문화 상품, 601스트리트 등이 있습니다. 자세히

5년은 제 자신에게 기본을 다졌던 시간이었고, 제일기획에서 있었던

따져보지는 않았지만 30%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5년은 좋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미약하나마 제 존재를 세상에게 VIDAK

드러낸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601비상을 시작하면서부터는

Park Kuem-jun, 2004.

정말 디자이너로서의 자기 브랜드화를 시작한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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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 13


PORTFOLIO - book

BOOK

2note: 시간, 공간 601BISANG, 2001, 240*190mm, 30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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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 - book

601 Artbook Project 2010 도록 이번 도록의 제목 <22points>는 22명의 수상작가의 시선을 의미하며, 동시에 각 작품들의 색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22개의 유니크한 패턴으로 만든 점을 의미하며, 이 책의 모든 활자는 22point이기도 하다. 이러한 컨셉의 큰 판형과 글자크기가 주는 낯설음은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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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 - poster

POSTER

명조 본문 - SM신신명조 크기 8.5pt 행간 15pt 평 98% 자간

Ballerina Sho Loves B-Boyz , 601BISANG, 2008, SJ B-Bo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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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 - poster

601 Bisang 10th Anniversery Poster, 601BISANG, 2007, 788*1091

화성에서 온 내 친구 - 희.노.애.락 601BISANG, 2005, 1500*109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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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 - editional

EDITORIAL

Handsome Brochure, 2005 Hansome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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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 - editional

2011 신년카드 '이게 무슨 카드야?'가 아니라 착한 마음을 가진 601 비상의 지인들과 클라이언트들에게만 보인다. 신년카드 한 장에 한 글자씩. 평소에 우리들 곁에서 찾아볼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해 ‘신묘년(新妙年)’을 만들었다.

VIDAK 2005 두번째 비닥 연감의 전체컨셉은 비닥 2005의 시작을 알려주는 네모난 비닥의 심볼 이미지에서 출발하여 어울림이라는 구체적 이미지로 표현되었다. 601비상의 박금준대표가 편집위원장을 맡아 박금준대표 그 특유의 특색있는 일러스트레이션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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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 - promotion

PROMOTION

Nike Art of Speed Project 601BISANG, 2004, Nike Korea, promotion 2004년 그리스 올림픽을 앞두고, 나이키의 글로벌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된 "Art of Speed Project"의 한국 프로모션을 601비상에서 맡아 진행했다. "Art of Speed Project"는 올림픽 정신에 맞추어 스피드를 주제로 15명의 세게적인 디지털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여 나이키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목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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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 - promotion

the AMORE gallery '601비상'은 2004년 5월 압구정동에 문을 연 (주)아모레퍼시픽의 ‘the AMORE gallery’의 프로모션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했다. 디자인은 기본 서식류에서 부터 두개의 큐브가 겹쳐진 건물 외관의 특징을 담은 형태의 각 층별 소책자, light+imagination, water+creation 등의 6개의 테마 스토리로 구성한 스토어 브랜드 북, beautiful 컨셉과 다섯가지 컬러로 풀어낸 커스텀 블렌드 메이크업 북 등, 전체적인 컬러톤은 샴페인 골드와 오프 화이트의 조화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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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 - calendar

CALENDAR

36.5&36.5 communications calendar

601부 한정본으로 제작된 이 캘린더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재활용 되어왔다. 최초의 캘린더는 열 두 달의 각기 다른 독특한 표정과 "communication design" 어구에서 뽑아낸 12가지 키워드를 발견해 나가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이 키워드는 디자인의 정체성을 묻고 나만의 감성을 찾기 위해 던진 메시지였다. 그 다음 해부터 회수된 캘린더에는 사용하던 사람들의 여러가지 흔적이 남아있었고, 그 위에 여러 기법과 타이포그래피의 실험이 계속되었다. 이렇게 중첩된 이미지는 5년 동안의 쌓인 시간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캘린더를 주고 받은 이들 사이의 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을 새롭게 정립하였다.

36.5&36.5 communications calendar Park Kum-jun, 200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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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BOOK PROJECT 2003-2010

ARTBOOK PROJECT '601비상'이 아트북의 대중화를 위해 시작하여 2003~2010년까지 주최하였던 공모전으로 그 동안 국제적인 규모로 성장해왔다.

아트북이란 '독특한 시각에서 출발하여 형식에서부터 형태까지 차별화된 책’, ‘살아있는 디자인 정신으로 독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책’, ‘상징적인 언어와 비주얼 이미지들이 응축되어서 독창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책’, 그것이 바로 601비상이 추구하고있는 ‘특별한 책’, 예술 지향적인 디자인 총체로서의 아트북의 개념이다.“601 Artbook Project”은 여타 공모전들과는 성격을 달리해 단지 공모와 시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발굴된 작품의 결과물의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까지 부여함으로써 공모전 참가자가 이론과 실무 모두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를 띈 교육 기회까지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매해 수상작들을 엮은 도록과 공모전 포스터가 레드닷, IF, ID 등 국제 어워드에서 수상하면서 해외에서의 인지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트북 프로젝트는 2003년에 시작하여 2010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ARTBOOK PROJECT 2010 po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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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BOOK PROJECT - Ad. poster

ARTBOOK PROJECT 2008 poster

ARTBOOK PROJECT 2008 po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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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BOOK PROJECT

아낌없이 주는 수건, 어진선, 2008

ARTBOOK PROJECT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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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BOOK PROJECT - 2010

아트북 프로젝트 2010수상작

At the, moment, June 2010 Paty cloe, France

매일 떨어지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모아 페이지에 붙이고 날짜를 적은 책이다. 머리카락이 책 밖으로 삐져나와 있어 마치 책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책을 열기 위해서는 독자는 머리카락을 만지고 이 감각을 통해 그 머리카락 주인의 존재를 느낄 수밖에 없다. 머리카락은 여성성, 생명과 욕망, 기억과 죽음을 상징하고 환기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감상 이지영 이순현 , Korea

전자책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시대, 전통적인 책이 나아가야 할 미래는 무엇일까 하는 의문으로 시작한 책이다. 오로지 아날로그 책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탐구한 실험의 기록이다. 두 작가가 일상에서 느낀 감정들을 순수하게 종이의 질감만을 통해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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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BOOK PROJECT - 2010

CONVERSATIONS, Alexandra MAIGNAN, 2010, 네덜란드

아에이오우, 안희정, 2010,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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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CT

CONTACT 121-842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81-11

tel. +82 2 3322 601 / fax. +82 2 3322 602 e mail. w3master@601bis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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