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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티 코리아: 서울점-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210 (논현동, 의화빌딩) TEL: 02-544-1946 부산점-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158-5 TEL: 051-714-0696 홈페이지: www.ducati-korea.com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ducatikorea

2015.05 No.203

두카티와 함께 당신은 세상의 주인공이 됩니다.

THE BEST SELLING MOTORBIKE MAGAZINE IN KOREA

A p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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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03 CLASSIFIED MOTO

ALAN CATHCART TEST

YAMAHANEWR1MODEL R1M 2015 IMPRESSION

KTM 1050 ADVENTURE HONDA CB1100 EX SUZUKI V-STROM 650 XT SUZUKI OZARK 250 DAELIM WITTY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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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 DUKE IT! 2015

KTM NAKED MODEL MEDIA TEST in 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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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IS NOTHING WITHOUT CONTROL

ANGEL GRAN TURISMO 엔젤GT(GRAN TURISMO)는 엔젤ST의 트레드 디자인 이미지는 그대로 이어가되 성능향 상 을 목표 로 대폭 적인 변경이 이뤄졌습니다. 바이-컴파운드를 채용해 마일리지와 스포츠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고, 프로파일도 높은 직진안정성과 향상된 코너링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변경했습니다. 이런 업그레이드로 FIM 내구 테스트에서 신기록을 수립했던 엔젤ST보다 마일리지는 30% 길어지고, 75km/h에서 제동거리가 1미터 단축됐습니다. 젖은 노면 그립력과 핸들링도 큰 폭으로 향상됐습니다. 독일의 저명한 모터사이클 매거진인 모토라드 지에서 실시한 스포츠 투어링 타이어 테스트에서 엔젤GT는 2위 그룹과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엔젤GT는 현존하는 최고의 스포츠 투어링 타이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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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KTM DUKE IT!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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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094 www.mbzine.com THE BEST SELLING MOTORBIKE MAGAZINE IN KOREA

APRIL 2015 VOL.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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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ESSION

078 IMPRESSION KTM DUKE IT !

020 MB NEWS NETWORKS 046 WORD NEWS

086 IMPRESSION YAMAHA R1-R1M

056 NEW STUFF

094 IMPRESSION KTM 1050 ADVENTURE

070 PREVIEW INDIAN ROADMASTER DAELIM DART EXC

100 IMPRESSION SUXUKI V-STROM 650XT

120 HARLEY ROAD RODEO RIDE

104 IMPRESSION HONDA CB1100 EX

126 JOHNNY`S STYLE

110 IMPRESSION SUZUKI OZARK 250

132 CUSTOM PROJECT K1600GTL

116 IMPRESSION DAELIM WITI 80

142 CUSTOM BUILDER CLASSIFIED MOTO

150 ROAD IMPRESSION MERCEDES-BENZ A45 AMG 4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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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MB GUIDE SPRING PICNIC 154 SPECIAL REPORT 라이드앤롤의 런던여행기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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者 記 集 募 기

THE BEST SELLING MOTORBIKE MAGAZINE IN KOREA

발행호수 제18권 제4호 (통권 제203호)·발행일 2015년 3월 25일

발행인 겸 편집장 Editor In Chief & Publisher 양현용 Jake Yang

편집부 Editorial Dept. 편집위원 Captain 이순수 Sean Lee 기자 Editor 서재갑 Jae Gab Seo 기자 Editor 장희찬 Hee Chan Jang 객원 Contributor 전승우 Nina S . Jun 객원 Contributor 안해성 Johnny Black 객원 Contributor 다카하시 히로미츠 Hiromitsu Takahashi 객원 Illustrator 김종범 Jong bum Kim

출판국 Publishing Division 국장 Director 문동기 Dong Ki Moon

미술부 Art & Design Dept. 팀장 Art Director 신소영 SoYoung Shin 어시스트 Assistant designer 박수진 Soo Jin Park

사진 Photographic Photographer 노지훈 Jee Hoon Noh(스카이 스튜디오)

마케팅 MARKETING Dept. 팀장 TeamManager 김진태 Jintae Kim 기자 Manager 조현 Hyun Jo

광고디자인 Advertising Design Chips Design Inc.

등록번호 서울 라-08441호 Registration Number 발행처 모토라보 Www.mbzine.Com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313 신안빌딩 7층 (우)100-855 7F Shinan Bldg. 315 Donghoro Jung-Gu, Seoul 100-855, KOREA

월간 모터바이크에서 함께 일할 인재를 찾습니다

전화 02-3472-0030(대) 인쇄 엠아이컴

모집분야 : 취재기자 (경력, 신입 약간 명) 자격 : 전문대 졸 이상의 학력,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분 운전면허증 소유자, 외국어 능통자 우대 제출서류 : 자기소개서, 이력서, 수필(200자 원고지 10매 분량) 응모처 : 월간 모터바이크 인사담당 motorbikeweb@gmail.com

* 보내주신 서류는 반납하지 않습니다. * 서류 전형 후에 개별 연락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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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바이크는 일본의 (주)RIDERS CLUB, 그랑프리 출판사 및 벨기에의 Yves Jamotte와 제휴하여 월간 「RIDERS CLUB」, 그랑프리 출판사(바이크) 및 SPORTS PHOTOGRAPHY와 한국내 독점 사용계약을 체 결하였습니다. 따라서 한국내에서 월간 「RIDERS CLUB」 그랑프리 출판사 및 SPORTS PHOTOGRAPHY 의 글과 그림, 사진 등은 당사의 서면 허락없이는 어떠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Copyright ©MOTOLAVO 2013 Alll Rights Reserved. Portions are reprinted by permission of Riders Club Co., Ltd. in Japan. Motorbike is published monthly in Korea by Motolavo, Kumkang Village Na 306, 9-75, Hongje-Dong Seodaemun-Ku Seoul, 120-852, Korea Phone:(02)3472-0030 Fax:(02)395-1381 Printed in Korea

●모터바이크는 한국 간행물 윤리 위원회의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모터바이크는 한국 잡지 윤리 위원회의 제반 규정을 준수합니다. 모터바이크에 실린 글 과 사진, 그림은 당사의 서면 허락없이는 어떠한 경우도 무단 전재할 수 없으며, 이를 어 기거나 불법 복제, 복사시에는 법에 의거 처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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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NEWS NETWORK

SHOEI 오픈 페이스 J-FORCE4 4월 출시

2015 Seoul motor show in YAMAHA 야마하모터사이클 공식 수입원 ㈜한국모터트레이딩은 4월3 일부터 4월12일 까지 진행되는 2015 서울모터쇼에 독립부스 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되는 “2015 서울모터쇼”는 국내에서 전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 급 모터쇼로써 올 해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 (experience the technology, feel the artistry) 라는 주제로 그 어느 해 보다도 성대하게 개최된다. 현재까지 발전에 발전 을 거듭하면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이륜자동차 시장에 우수 한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국제급 모터쇼에 매년 참여하고 있 는 ㈜야마하모터가 2015년에는 한국에서 “서울모터쇼“를 통 해 신모델 발표 및 야마하의 플래그쉽 모델들을 대거 전시 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모터쇼에 이륜자동차 브랜드로써는 유 일하게 독립부스로 참여하는 야마하는 ‘RevStation’ 의 콘셉 으로 트리시티125를 앞세워 블루코어 엔진이 탑제되는 N-MAX(출시예정) 와 2015년형 R1M, Iron-MAX 등이 전시 장을 빛 낼 예정이다. 특히, MotoGP 에서 “발렌티노 롯시” 선수가 직접 주행하여 우승까지 거머줬던 YZR-M1이 전시 되면서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마하 부스는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진행되며 부스 내 부대행 사로는 4월2일 오후 1시10분 부터 프레스대상의 R1M 런칭 쇼가 진행된다. 또, 4월 4,5,11일 3일간 오전 11시부터 트리시티 설명회 및 야마하뮤직코리아의 Shine 특별공연이 펼쳐지면 서 야마하의 시각적 청각적 기술적인 미학의 세계를 경험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사전예약 공지가 몇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모션 댓수가 조기에 채워질 정도로 이륜자동차 업계의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신형 YZF-R1, 그것도 상위 버전인 R1M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이번 모터쇼에 이미 예약 후 입고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라이더들과 직접 보고 결정하겠다는 라이더들을 위해 ㈜한국모터트레이딩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야마하 독립부스에 전시되는 Iron-MAX, YZF-R3, MT-09 TRACER 등은 앞으로 이륜자동차 시장에서 종횡무진 질주 할 대표적인 모델들로 꾸며질 계획이다. 2015서울모터쇼와 관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motorshow.or.kr 에서 확인 가능하며 야마하 모터사이클 전시와 관련된 문의는 www.ysk.co.kr 또는02)878-7100 으로 하면 된다. www.motorshow.or.kr

수오미 헬멧 공식 런칭 수오미 헬멧의 공식 수입원인 수오미코리아(제이앤제이 무역)는 세계적인 헬멧 브랜드인 SUOMY를 한국에 2015년 공식 런칭함 에 따라 수오미만의 안전성과 화려함을 국내 라이더에게 제공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쉴드및 내피를 포함한 대부분의 파츠들도 구비하여 부품수급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Moto GP 수퍼바이크 월드 챔피온쉽에서 활약하는 두카티팀의 도비지오 소 선수가 경기에서 착용하는 최상위 모델인 SR SPORT 모델을 필두로 한국 소비자에게 친숙한 APEX 모델, 네이키드 또는 투어 링 바이크에 특성화된 MX TOURER 모델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유저를 위한 MR JUMP와 RUMBLE 모델들을 출시하였다. 제품의 구입은 수오미코리아의 공식 대리점인 바이크옥션(부산), 모 토웍스(서울), 알투모토(서울)를 통하여 제품을 직접 살펴 보고 구매 할 수 있으며, 국내 최대의 바이크 관련 쇼핑몰인 바이크 마 트를 통하여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수오미 공식 수입원인 수오미코리아(제이앤제이 무역) 홍종구 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전국에 대리점및 판매점을 유치하여 소비자들이 손쉽게 수오미의 우수성을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오미코리아 www.suomykorea.com

프리미엄 헬멧 SHOEI의 정식 수입원인 (주)바이크랩에서는 2015년 4월 부터 오픈 페이스 J-FORCE4를 정식 판매 한다. J-FORCE4는 총 3개의 쉘 크기로 이루어져 있으며,쉘의 경량화는 물론 구성 부품 하나 하나에 경량화를 추구했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정숙성과 공 력성을 추구해 고속 주행시 라이더에게 편안함을 추구하며, 최적의 벤틸레이션을 마련해 공기의 효율적 흐름으로 라이 딩시 오픈페이스만의 장점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헬멧이 다. 또한 쉴드는 CJ-2 쉴드를 새롭게 개발했으며, 앞면과 뒷 면의 곡률과 두께를 상의하게 해서 더욱 자연스럽고 선명한 시야를 실현했다. 오픈 페이스에 단점이 될 수 있는 주행중 쉴드 아래쪽으로 주행풍이 감겨 들어가는 현상을 CJ-2 쉴 드의 아래 부분을 독톡한 디자인으로 만들어 그 현상를 줄였 으며, C J -2 쉴드에도 기존 풀페이스에서만 사 용한던 PINLOCK를 새롭게 적용해 주행시 가장 신경이 쓰이는 쉴드 상단 부근의 김서림을 방지하고 있다. 바이크랩 www.shoeikorea.co.kr

KTM RC390 코리아 컵, 메첼러 스포텍 M7 RR 공인타이어로 개최 3월 29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많은 관심 속에 KTM RC390 코리아 컵이 개최됐다. KSBK 개막전과 함께 진행된 KTM RC390 코리아 컵은 KTM의 신모델인 RC390으로 치 러진 원메이크 레이스로, 한국에서 진행된 KTM의 첫 온로드 레이스임과 동시에 튜닝규정을 제한시켜 적은 비용으로 레 이스 입문을 유도시킨 의미 있는 레이스다. 이런 KTM RC390 코리아 컵에 메첼러 스포텍 M7 RR이 공 인타이어로 공급됐다. 스포텍 M7 RR은 RC390의 순정 타이 어인 스포텍 M5 인터렉터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신 모델로 일반도로와 서킷을 주타켓으로 출시된 고성능 타이 어다. RC390의 프론트 110/70 ZR 17, 리어 150/60 ZR 17뿐 아니라 작은 사이즈부터 200/55 ZR 17에 이르는 다양한 사 이즈가 출시된다. 기흥인터내셔널 02-796-0700 www.metzeler-korea.com

20 APRIL 2015 WWW.MB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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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NEWS NETWORK 대림자동차, 2015년 신기종 런칭쇼 개최 대림자동차는 2015년 4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2015년 신 기종 런칭쇼를 개최한다. 이번 런칭쇼에서는 총 3 기종을 선보이며, 클래식 스쿠터에서 럭셔리 스쿠터까지 대림의 기술 및 디자인 발전 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대학생들의 등 하교, 장볼 때, 투어 등 이번에 출시되는 신기종들은 이륜차는 타는 것 그 이상의 Life로써, 삶의 다 양한 부분에서 제 역할을 다 할 기종들이다. 디자인, 성능 그리고 실 용성까지 두루 갖춘 기종들을 선보임으로써 이륜차 성수기에 더욱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대림자동차 관계자는 “시장점 유율 1위 기업인만큼 한국의 이륜차 문화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기 종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더욱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최근 대림자동 차는 메모리즈 위드 대림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메 모리즈 위드 대림 사진공모전엔 대림자동차의 과거 및 현재 모터사 이클로 제한이 없으며,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퀵서비스, 관공 서, 음식 배달 모터사이클 등과 레이싱 모델, 모터사이클 레이스, 레 저용 모터사이클까지 모든 부문의 응모 가능하다.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네이버 라인에서 참여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네이버 라인앱 설치하고 라인 공식 계정의 '네이버 자동차'를 추가한 후, 대림 모터사 이클을 촬영 혹은 스캔해서 네이버 자동차 친구에게 전송하기만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서 메모리즈 위드 대림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메모리즈 위드 대림 공모전과 이번 런칭쇼를 시작으로 대림자동차에서는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다 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림자동차 www.dmc.co.kr

어드레스 V125SS 20주년 기념 무광 그레이 컬러 출시 스즈키코리아는 어드레스 시리즈의 20주년을 기념하여 작년 모 델 체인지가 이루어진 어드레스 V125SS 모델의 무광 그레이 컬 러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어드레스 시리즈는 2013년까지 아 시아 지역에서만 약260,000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 모델로 스즈 키를 대표하는 스쿠터 모델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 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스프린터 스쿠터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 하며 높은 인지도와 마니아층이 형성된 모델로 자리잡았다. 스 즈키에서는 이를 기념하여 럭셔리 스쿠터 버그만 시리즈의 메인 컬러인 무광 그레이 색상을 3월부터 새로이 출시한다. 어드레스 V125SS는 기존의 콤팩트한 차체에 수랭 4스트로크 단기통 엔진 의 날카로운 출력을 이어받아 부족하지 않은 파워를 제공하며 첨 단 DCP-Fi 시스템을 통해 리터당 52km/L의 경제적인 연비 (60km 정속 주행 시)를 자랑한다. 디자인의 변화는 자사의 빅 네 이키드 모델인 B-KING의 역 슬랜트 디자인을 적용한 헤드라이 트와 날카로운 볼륨감을 살린 전면 페어링, 하단부에 배치되어 일체감을 살린 클리어 타입의 방향지시등 등 스포티하면서도 고 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또한 스포티하며 날카로운 라인 을 살린 테일램프와 리어 스포일러는 기존보다 더욱 날카로운 느 낌이다. 계기반은 기존 아날로그 타입에서 아날로그+LED 디지 털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키온 세레머니 외에도 주행거리 및 연료게이지, 시계, 트립미터 등을 우측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의 스프린터라 하더라도 기본적인 편의를 위해 연료탱크는 0.5L 늘어났으며, 간단한 액세서리나 음료수 병을 보관할 수 있는 전면 수납공간과 메인 트렁크, 탠덤 주행을 고려한 2개의 헬멧 홀더 또한 기본적으로 내장하고 있어 편의성을 극대화 하였다. 어드레스 20주년 모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즈키코리아 공식 홈 페이지(http://www.suzuki.co.kr) 및 페이스북, 블로그, 마이스즈키 공식 카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즈키코리아 www.suzuki.co.kr

빌트웰 신제품 그링고S 입고안내 미국의 빌트웰사의 클래식 풀페이스 모델 그링고의 신제품 그링고S가 라이드앤롤에 정식 입고 되었다. 그링고S는 일 반 그링고에 비해 핏이 더욱 편해졌으며, 쉘의 라인도 더욱 슬림해졌다. 가장 큰 변화는 쉴드의 장착으로 클래식 스타 일을 추구함과 동시에 편리함과 실용성을 갖추었습니다. 문 정동 가든파이브툴에 위치해 있는 라이드앤롤 매장에서 시 착 및 구매가 가능하며, 온라인샵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RIDEⓝROLL www.ridenroll.co.kr

RS-TAICHI 전 품목 최대 30% 가격 인하 RS-TAICHI 의 공식수입원인 ㈜바이크코리아에서는 일본 최고의 라이딩 브랜드인 RS-TAICHI 제품을 15 S/S 시즌을 맞이해 전 품목 10~30% 가격 인하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에 대한 가격인하는 엔화환율 하락에 따른 한국 내 가격 반영으로 그동안 높아진 원가와 환율로 소비자들에게 큰 만 족을 주지 못했었지만 이번 가격인하를 통해 소비자에게 조 금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판매되던 전제품에 해 당하며 신제품들은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퇴계 로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홈페이지등에서 인하된 가격 으로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신제품들도 인하된 가격으 로 대량 입고되어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RS타이치 www.as-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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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타 에어필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레이스에 4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한 에어필터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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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타 에어필터, KTM RC390 코리아 컵 레이스 후원 시모타 에어필터의 공식수입원 시모타 코리아가 3월 29일 열린 KTM RC390 코리아 컵 레이스에 참가하는 선수들에 게 시모타 에어필터를 무상 지원했다고 밝혔다. KSBK 개막 전과 함께 진행된 KTM RC390 코리아 컵은 KTM의 신모델 인 RC390으로 치러진 원메이크 레이스로, 한국에서 진행 된 KTM의 첫 온로드 레이스임과 동시에 튜닝규정을 제한 시켜 적은 비용으로 레이스 입문을 유도시킨 의미 있는 레 이스다. 이 대회에 시모타 에어필터를 무상 지원한 시모타 코리아는 앞으로 열릴 2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장착을 원하는 선수들은 시모타 코리아 에 신청을 하면 무상으로 에어필터가 발송된다. 시모타 코 리아는 앞으로도 레이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 혔다. 시모타코리아 02-568-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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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NEWS NETWORK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모터사이클 보유 1주년 기념 특별할인 두카티, ‘2015 올해의 모터사이클’ 선정 2관왕 두카티는 독일 모터사이클 잡지 중 최고의 부수를 자 랑하는 ‘모토라드(Motorrad)’가 주최한 '올해의 모터사 이클 어워드'에서 새로운 멀티스트라다 1200과 디아벨 이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새로운 멀 티스트라다 1200은 크로스오버(Crossover) 부문 중 독자들의 선택에서 1위를 차지했다. 4대의 바이크가 1 대에 담긴 컨셉의 멀티스트라다는 투어링, 스포츠, 어 반, 앤듀로의 4가지 라이딩 모드를 탑재했다. 멀티스트 라다는 일상용 바이크로서도 적합하며 장거리 투어용 바이크에도 완벽하기 때문에 그 유용성을 인정받아 가 장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았다. 두카티 디아벨은 또 한 크루저 카테고리에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 두 모델은 매우 성공적인 모델로서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로 벤치마킹 되고 있다. 한편 새로운 1299 파니갈레는 0.4%의 간소한 차이로 스포츠 바이 크에서 2등을 수상했다. 2015 올해의 모터사이클은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모토라드(Motorrad)’ 매거진의 9만 5천명의 독자들이 9개 국가에서 동일한 형식으로 투표를 진행하여 선정된다. 211개의 모델 중 7개 부문에서 최고의 바이크가 선정되 는 만큼 브랜드와 기술력에 대해 인정받는 의미가 있다. 두카티코리아 www.ducati-korea.com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격월간 소식지 타임투라이드 55호 발행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2015년 3월초, 국내 유일의 할리데이비슨 소식지 타임투라 이드(Time to Ride) 55호를 발행했다. ‘포토 스케치(PHOTO SKETCH)’ 코너에서는 전국 각 지점에서 진행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2015년 첫 투어, ‘웨이크업 투어 (Wake-up Tour)’ 소식을 담았다. ‘모델 프리뷰(MODEL PREVIEW)’ 코너에서는 도 시적이면서도(Urban), 할리데이비슨 고유의 정체성(Authentic)과 감성(Soul)을 지 닌 750cc의 날렵한 신모델, ‘스트리트 750(XG750)’을 소개했다. 좁은 골목에서도 자유자재로 달릴 수 있도록 심플하게 설계된 차체와 냉각 효율을 높인 수냉식 ‘레볼 루션 X(R e v o l u t i o n X™) 엔진’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테크니컬 팁 (TECHNICAL TIP)’ 코너에서는 할리데이비슨 투어링 패밀리에 장착된 ‘리플렉스 링 크 ABS’를 소개했다. ‘리플렉스 링크 ABS’는 전/후 브레이크 중 어느 한 쪽만을 작 동 시키더라도 양 브레이크가 함께 연동(聯動)’ 되는 것이 특징이다. ‘할리데이비슨 스토리’ 코너에서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할 리데이비슨 박물관’에 대해 다뤘다. ‘할리데이비슨 박물관’의 기본 정보는 물론, 다 른 곳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전시 소식을 알 수 있다.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Time to Ride’ 55호는 2015년 3월 둘째 주에 고객들에게 일괄 발송되었으며 전국 할리데이 비슨 코리아 매장을 비롯,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harleykorea.com)에서도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www.harley-korea.com

PIRELLI DIABLO ROSSOⅡ SPEC (R) 입고 최근 들어 초급자, 상급자를 가리지 않고 공도와 트랙에서 각 광받고 있는 혼다 cbr250, 300 가와사키 닌자 250, 300 야 마하 r25, ktm 듀크 시리즈등 취미성이 강한 엔트리급 모터 싸이클 전용으로 개발된 피렐리 디아블로 로쏘2 스펙R 이 피 렐리 타이어 공식 수입원 (주)코르세모터트레이딩을 통해서 입고되었다. 중소형 스포츠 바이크 전용으로 개발된 스펙R 은 타이어의 강성을 담당하는 내부 벨트를 기존의 스틸 소재 에서 상대적으로 가볍고 유연한 나일론 소재로 변경하면서 타이어의 무게와 예열시간, 가격은 줄이고 컴파운드와 트레 드 패턴을 개선하여 승차감과 연비, 마일리지, 그립, 배수성 이 향상되었다. 로쏘2 SPEC (R) 은 2014년 12월 태국 비라 서킷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주요 국가 모터싸이클 관 련 매거진 에디터와 국가별 딜러들을 대상으로 최초 공개 및 써킷 주행 테스트를 마쳤고 테스트를 담당한 관련자들에게 극찬을 받기도 했다. 피렐리는 중소형 모터싸이클의 활용 용 도에 따라 최적하된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 격과 어반 라이프에 적합한 스포츠 드래곤, 최적화된 공도 주 행과 바이어스 타이어의 장점을 적극 살린 스포츠 데몬, 공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로쏘2, 트랙에서 최고의 성능 을 보여주는 슈퍼코르사로 라인업을 세분화 했으며 이 모두 를 아우르는 로쏘2 SPEC(R) 이 추가됨으로써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주) 코르세모토트레이딩 02-2276-1098 http://cafe.naver.com/corsemoto

FORCEFIELD, 최고급 프로텍션 웨어 PRO-SHIRTS X-V출시

올린즈 한국 디스트리뷰터 런칭 이벤트 motoGP를 비롯해 각종 레이스에서 폭 넓게 사용되는 스웨 덴 서스펜션 브랜드 올린즈의 첫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가 지난 3월 성수동에서 그랜드 오픈으로 시작을 알렸다. 2년간 의 워런티 기간과 올린즈 전용 공구와 장비, 스프링부터 오 일, 심등의 각종 부품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좀더 빠 르고 정확한 서비스가 가능하고, 또한 정식 업체에만 오픈되 는 데이터 베이스로 스웨덴 본사와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때 문에 기존의 단순 취급 업체들 보다 정확한 서비스가 가능하 다라고 올린즈 담당자는 전하였다. 한국에서의 시작을 알리 는 그랜드 오픈 이벤트로 3월~4월 구입 고객들에게 서스펜 션 스프링을 모티브로한 펜슬홀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 행한다. 올린즈 한국 디스트리뷰터 www.ohlins-sp.com

CABERG EGO STREAMLINE WHITE/RED 출시 CABERG KOREA에서 판매중인 스테디셀러 풀페이스 헬멧 인 EGO 라인에 새로운 컬러라인인 STREAMLINE White/ Red 헬멧이 새로 추가된다. EGO 제품은 1450g의 가벼운 무 게와 이너선바이저를 제공하여 주야간 주행시 안정적인 시 야확보를 확보하게 하였으며 PINLOCK시스템의 장착으로 김서림을 효과적으로 방지하여준다. 그리고 주행시에 머리 의 열을 식혀주는 CASC(카베르그 에어루프 시스템)기술이 적용되어 헬멧 윗부분에 에어덕트를 오픈하면 주행중 공기 가 직접적으로 착용자에게 접촉 두피의 열을 내려주어 한여 름철에도 쾌적하고 시원한 라이딩을 즐길수 있게 해주는 풀 페이스 헬멧이다. 카베르그 코리아 www.caberg.co.kr

포스필드 코리아에서 판매중인 최고급 프로텍션 웨어인 PROSHIRT가 가슴부분이 보강된 PROSHIRT X-V로 변경되 어 출시된다. PROSHIRT는 일반적인 섬유와 차별화되는 우 수한 기능을 가진 BeCool™ 소재가 적용되어 우수한 통기성 과 장시간 착용에도 변하지 않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분리가능한 높은 스펙의 프로텍터가 가슴,어깨,팔꿈치 부분 에 들어가 있으며 등부분에는 CE Lv2의 백프로텍터가 들어 가 궁극의 보호성을 가지는 최상의 보호셔츠로 모터사이클 과 MTB, 스노우보드 그외에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이 PROSHIRT 가 기존의 가슴보호대가 변형되어 일체화된 가슴 보호대로 장착되게 변경 좀더 안전 성 을 추 구 하 는 디자 인으 로 변경되었고 좀더 강 화 된 BeCool™ 소재로 제작되어 출시된다. 또 팔꿈치 보호대 부 위가 빠지고 반팔스타일로 변형된 PROSHIRT X-V-S도 출 시예정이다. 포스필드 코리아 www.forcefie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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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NEWS NETWORK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영업시간 변경안내 할리데이비슨 코리아(www.harley-korea.com)는 하절기를 맞아 2015년 3월 1일(일)부터 전국 매장 및 서비스 센터의 영 업 시간을 변경한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일산점과 인천공 항점을 제외한 전국 6개 지점의 매장 및 서비스 센터는 월요 일부터 토요일까지 영업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 후 7시까지이다. 일산점 매장 및 서비스센터는 일요일에도 영 업을 진행하며, 인천공항점 부띠끄는 연중무휴로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 한남점, 강남점, 용인점, 대구점, 부산점, 대전점 - 영업시간: 월요일 ~ 토요일 / 오전 10시 ~ 오후 7시 - 비고: 일요일 휴무 ● 일산점 - 영업시간: 월요일 ~ 일요일 / 오전 10시 ~ 오후 7시 - 비고: 일요일 정상 영업 ● 인천공항점 - 영업시간: 오전 6시 30분 ~ 오후 9시 - 비고: 연중 무휴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www.harley-korea.com

코미네, S/S 신제품 3D 메쉬 재킷 입고 코미네 공식 수입원인 제이라인무역은 2015 S/S 재킷 중 3D 메쉬(3D MESH TECHNOLOGY)자켓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에 출시되는 제품은 JK-079 AIR STREAM MESH JACKET 3D, J K-081 TO U R ER MES H JACK E T 3D, J K-082 SLIMFIT MESH JACKET 3D이다. 이 제품들은 국내최초로 레이싱 재킷에 공기가 잘 통하는 X자형 내부 지지대 구조로 무더위에 도 환기성이 뛰어난 3 D 메쉬(3 D M E S H TECHNOLOGY)를 적용하여 스포츠 라이딩용 메쉬 재킷 출 시 이후 많은 라이더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각 제 품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코미네의 CE 인증 어깨, 팔꿈치 하드프로텍터와 가슴, 척추 프로텍터가 기본 내장되어 있으 며 여성 전용 패턴이 추가로 제작되었다. 또한 등, 가슴, 팔, 어깨등에 3D메쉬가 적용되었고 방수, 방풍 내피를 옵션으로 구매하여 3계절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사이즈는 여성용 사이즈인 WS부터 빅사이즈인 5XLB 까지 출시되었으며 JK-079는 309,000원, JK-081은 315,000원, JK-082은 325,000원으로 신제품은 퇴계로 코미네 매장 및 각 협력점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제이라인무역 www.motoshop.co.kr

수오미 헬멧, 2015 KSBK 레이싱 경기 공인헬멧 인증서 획득 헬멧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수오미 헬멧이 한국에 정식으로 런칭함과 동시에 2015년 KSBK 경기 공인헬멧인증서를 획득 하였다. 또한 수오미코리아(제이앤제이 무역) 홍종구 대표는 “2015년 KSBK 레이싱 경기의 헬멧 검사원으로 임명되어 경 기 전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질 헬멧에 대한 검사를 담당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매 대회 수오미 헬멧에 대한 레 이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라고 밝혔다. 현재 수오미코리아 (제이앤제이 무역)은 파격적인 선수 특별할인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오미와 함께할 선수 여러분및 레이싱 팀의 문의를 기다리고 있다. 수오미코리아 www.suomykorea.com

대림자동차, 전국 오토바이 스마트 정비대회 시상품 지원 대림자동차에서 2015년 3월 1일, 충남 아산 폴리텍 대학교에서 실시된 전국 오토바이 스마트 정비대회에 위티 80 및 오일 등을 지원하였다. 전국 오토 바이 스마트 정비대회는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주최하며, 90명이 넘는 전 국의 업체 관계자가 개인전(엔진 분해, 조립)과 단체전(이륜차 분해, 조립)으 로 참여하였다. 대림 최우수상 수상자인 유정부씨에겐 위티 80, 대림 장려 상 심두선 외 8팀에게는 오일이 증정된다. 대림자동차는 시상품 지원뿐만 아니라 대림차 전시 및 부스를 설치하여, 메 모리즈 위드 대림 및 위티80 홍보를 진행했다. 대림 부스를 통해 직접 위티 80을 소개하며, 센터점주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 담당자 는 이륜차 문화의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 라 밝혔다. 대림자동차 www.dm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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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NEWS NETWORK 스즈키코리아 2015년 GSR750 ABS 투톤 스페셜 컬러 모델 출시 예정 스즈키코리아는 2015년 주요 발매 라인업 모델인 GSR750/Z ABS 스페셜 모델 출시에 이어 스즈키 의 대표적인 고성능 퍼포먼스 크루저 모델인 인트 루더 M1800R의 투톤 스페셜 사양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품격의 디자인과 고성능의 엔진이 만나 스즈키만의 강인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인트루 더 M1800은 기존 아메리칸 크루저 시장에 새롭고 독특한 스타일로 개척해 나가며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였다. 204mm의 초광폭 리어타이어, 직 경 112mm의 피스톤, 1783cc의 고출력 V-TWIN 엔 진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파워와 배기음은 아메리 칸 크루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새로이 출시 되는 스페셜 사양에는 브이스트롬 시리즈의 강렬 한 레드 색상이 투톤 형식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인 트루더C1500BT 모델에 적용된 올 블랙 컨셉과 동 일하게 마감이 이루어졌다. 오는 4월 정식으로 출 시될 인트루더 M1800RZ 스페셜 사양의 소비자 가격은 22,000,000원으로 전국 스즈키코리아 전문 판매/협력점에서 구매 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즈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suzuki.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즈키코리아 www.suzuki.co.kr

대림자동차, 50cc 스쿠터 비글 런칭 사람들은 모두가 똑같아 보이기 보다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 한다. 옷을 입든, 가방을 사든 상품을 살 때나 어떠한 일을 할 때 하든 자신의 성향,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미지 등을 고려한다. 그러면서도 물건 구입시 가성비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번에 대림자동차에서 출시 된 50cc 클래식 스쿠터 비글은 개성 표현뿐만 아니라 실용성 두 가지를 다 충족시킨다. 비글은 "귀여운 친구"라는 뜻 을 가지고 있으며, 운전자를 위해 언제나 함께한다는 의미이다. 비글 을 한 마디로 말하면 사랑스럽고 깜찍한 디자인에 깜짝 놀랄 승차감 을 지닌 차라고 볼 수 있다. 비글의 윙커는 클래식풍의 원형램프를 장 착하여 비글의 귀여움이 부각되었으며, 스피도미터의 커버 디자인도 젊은 감각을 반영하여 독특한 형태로 개성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볼 륨감이 돋보이는 차체는 깜찍함을 배가시키며, 한국인 평균 체구에 맞춰 시팅 포지션이 고려되었기 때문에 편안하게 운행 가능하다. 50cc 엔진 이지만 일상 생활에 부족함이 없는 충분한 출력을 제공하며, 북동식 캘리퍼를 적용하여 제동력 또한 우수하도록 설 계되었다. 디자인, 성능 측면뿐만 아니라 넓은 플로우 판넬을 통해 소화물이 적재 가능케 하여 실용성까지 만족한다. 마음에 쏙 들 뿐만 아니라 내 몸에도 최적화 된 비글은 대학생이 학교갈 때, 주부들이 장보러 갈 때 등 입문자들, 여성들이 라이딩을 즐기기 에 부담이 없다. 색상은 오렌지 펄(Orange Pearl), 멜로우 블루(Mellow Blue), 리프 마젠타(Ripe Magenta) 총 3가지이며, 소비자 가격은 149만원으로 부담 없이 구매 가능하다. (문의: 1588-0095) 대림자동차 www.dmc.co.kr

메첼러, 레이스텍 슬릭 모든 사이즈 입고 메첼러가 레이스 전용 타이어인 레이스텍 슬릭의 120/70 R 17, 180/55 R 17, 190/60 R 17을 입고했다. 입고 모델에는 한 국 기후에 대응할 수 있도록 K1(소프트), K2(미듐) Compk 컴 파운드가 포함돼 있다. 레이스텍 슬릭은 서킷에서 최적의 성 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레이스 전용 모델로 고출력 슈퍼바 이크의 높은 출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고속/고하중에 서 압도적인 그립력을 발생시킨다. compk는 아마추어 레이 서를 위한 서킷 전용 모델로 내구성이 높아 긴 마일리지를 제 공한다. 또 타이어 워머를 사용하지 않아도, 저온부터 고온 에 이르는 넓은 온도에서 안정적인 그립력을 발생시킨다. 기흥인터내셔널 www.metzeler-korea.com

Yoshimura 야마하 MT-07 엔진 케이스 세이버 킷 요시무라 에서 야마하 MT-07 용 엔진케이스 세이버 킷을 발 매하였다. 요시무라 케이스 세이버 킷 충돌과 긁힘의 파손을 최소화 하고 보호하여 전도시 에도 오일 누유없이 다시 복귀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요시무 라는 항상 고품질의 장인 정신으로 정밀 부품 사용으로 완벽 한 품질을 자랑한다. 알루미늄 CNC절삭 가공으로 제작되었 고, 레이저로 요시무라 로고를 가공했다. 하드 양극 처리 된 마무리는 내구성과 강도를 증가시켰고 전용 스테인레스 스 틸 볼트를 추가하여 알루미늄 스페이서 포함 좌우 1쌍으로 판매된다. 소비자가격은 485,000원이며 제품 구입 및 문의 는 가까운 판매점 및 협력점에서 가능하다. 요시무라 코리아 02-2266-1335

FORCEFIELD NET UPGRADE ARMOUR 출시

제4회 퇴계로연합 벼룩시장 개최 올해에도 어김없이 퇴계로연합 벼룩시장이 열렸다. 2014년 보다 이른 3월22일에 열렸지만 시즌 오픈을 기다리던 많은 라이더들이 오전10시 오픈 시작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낳았다. 유난히 따뜻했던 날씨 덕분에 하루 종일 이 어지는 라이더의 행렬로 이제 퇴계로 대표행사로 자리 잡은 느낌이다. 방문객은 더 많이 늘어서 준비한 행사 물품이 금세 동이나버려 추가 물품을 공급하기도 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제이라인 무역의 코미네부터 AGV, 요시무라, 매일부속 등 퇴 계로를 중심으로 활약 중인 업체들이 참여하여 라이더들에 게 많은 할인율 적용으로 작년의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자리 가 되었다. 제이라인무역 www.motoshop.co.kr

포스필드 코리아가 기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보호대 삽입 형 재킷에 넣어 사용할수 있는 삽입형 보호대인 PRO BACK INSERT 와 NET UPGRADE ARMOUR,NET UPGRADE ARMOUR(FLAT) 모델이 출시된 다. PRO BACK INSERT모델은 등보호대로 5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RPT(Repeat Performance Technology)라는 포 스필드만의 특수한 제작기술이 적용되어 한번 충격을 받으 면 보호대로서 성능을 가질수 없는 다른 보호대들과는 달리 여러번의 충격에도 변함없는 충격 흡수능력을 자랑하며 Nitrex Evo® 기술로 충격에너지를 표면 전체에 절쳐 고르게 흡수할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 어깨 팔 무릎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NET UPGRADE ARMOUR 모델 역시 RPT(Repeat Performance Technology)기술이 적용되어 여러번 충격을 받아도 변함없이 사용가능하게 제작되었고 얇고 유연하여 재킷에 맞게 형태변형이 가능하여 어떤 재킷이든 적용이 가 능하게 제작된 모델이다. 포스필드 코리아 www.forcefield.co.kr

에로우 MT-09 트레이서 전용 머플러 발매 에로우에서 야마하 MT-09 TRACER 용 풀시스템 머플러 를 발매하였다. 전용설계된 파이프 와 재질 및 디자인이 다양하 게 선택할 수 있는 사일랜서로 구성된다. 스텐리스에 카본엔 드콘 재질의 X-KONE 145만원과, 알루미늄 다크, 카본, 티타 늄의 3가지 재질선택과 카본엔드콘 으로 이루어진 썬더 사일 랜서 는 각각 135만원, 150만원, 155만원이다. 전용 촉매 변 환키트는 20만원에 별도 구매가능하다. 제품 구입 및 문의는 가까운 판매점 및 협력점으로 연락 바랍니다. 요시무라 코리아 02-2266-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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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NEWS NETWORK KR모터스, 시즌오픈기념‘Free Tour’가져 본격적인 봄내음이 시작되는 3월, 간혹 고개를 드는 꽃샘추위만 피한 다면 라이더들에게는 긴 동면을 정리하는 시기가 왔다. KR모터스도 본격적인 시즌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지난 3월 21일 포근한 봄날 서울 지역 직원들이 함께하는 뜻 깊은 ‘Free Tour' 행사를 마련했다. 국내영 업본부 및 각 사업소 직원들로 구성된 11명이 KR모터스의 기종을 타 고 동서울 사업소에서 출발하여 서울지역 라이더들의 투어 핫플레이 스인 양평, 팔당까지 안전하게 주행하였다. 이날 Free Tour는 투어팀 원 모두 KR모터스의 형광색상 바람막이를 착용하고 대열을 맞추어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주행을 함으로써 이륜차 바르게 타기 캠페인을 펼쳤으며, 사무실 밖에서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힐링하는 의미 있는 투어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KR모터스 관계자는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라이딩을 즐기거나, 창원 본사 직원들이 그룹 투어를 갖기는 했지만, 서울지역 직원들은 이제까지 함께 달려볼 기회가 없었기에 이번 투어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타이틀인 Free Tour처럼 자유롭게 투어를 진행하며, 다양한 투어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입장에서 생각 할 수 있는 마음 가짐도 생길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KR모터스는 앞으로도 창원본사 ‘라이더스클럽’의 정기투어외에도 지속적으로 직 원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며, 동호회 회원들과의 연계한 모임도 계획하고 있다. KR모터스 www.krmotors.com

스즈키코리아, 라이딩 원 주관 KSBK 대회 공식 후원 협약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EXPRESS LANE™ Service 운영 할리데이비슨 코리아(www.harley-korea.com)는 3월부터 익스프레스 레인 서비스(EXPRESS LANE™ Service)를 운 영한다고 밝혔다. 익스프레스 레인 서비스(E X P R E S S LANE™ Service)는 모터사이클 점검 및 소모품 교환 등을 원하는 고객이, 별도로 예약할 필요 없이 1시간 이내에 완료 가능한 작업을 신속히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타이어 점검 및 교체, 브레이크 패드, 엔진오일 교환 등의 정비서비스가 이에 해당되며, 익스 프레스 레인 서비스 (E X P R E S S L ANE™ Service)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용인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지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용인점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5시 (월, 토요일 제외) ●문 의: 용인점 고객지원팀 TEL. 070 - 7405 - 8250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www.harley-korea.com

지난 3월 11일 스즈키 코리아는 FIM 공인 2015 KSBK대회를 주관하는 라이딩 원(대표: 조성태)과의 공식 후원을 협약하 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로드레이스 문화 발전을 위한 활동 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5년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한 KSBK(코리아 슈퍼바이크 레이스)는 250, 600, 1000, 원 메 이커 클래스 전 등 1초를 다투는 선수들의 치열한 레이스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로드레이스 대 회이다. 시즌 개막전에는 정규 레이스 외에도 스쿠터 드래그 레이스, 빅 스쿠터 레이스 등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되 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 또한 준비되어 있다. 스즈키 코리아는 KSBK대회를 주관하는 라이딩 원 과의 공식 후원을 통해 오 는 3월 29일 전남 영암 1전을 시작으로 총5전의 시즌 레이스 와 전남도지사 배, 한중일 슈퍼바이크 등 다양한 이벤트 레이 스 지 원에 들 어가게 된다. 스 즈 키에 서 는 팀 스 즈 키 H-POWERS 송규한 선수가 슈퍼바이크 1000 클래스에서 활약중으로, 2015 시즌 우승을 위해 선수, 팀원들 모두 본격 적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스즈키 코리아 강정일 대표는 “국내 이륜차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즐거운 레이스와 안전한 라이딩을 나누고 싶다는 라이딩 원의 성공을 기원하며 다가오는 2015 KSBK에도 많 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스즈키코리아 www.suzuki.co.kr

대림자동차, 14년에 이어 올해도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에 엔진 및 부품 공급 대림자동차에서 2014년에 이어 올해도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 회 참가 대학생들에게 VJF125및 250 기종 엔진 및 부품세트를 특별가에 제공한다. 2015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Baja, Formula & EV 2015)는 전북 새만금 군산 자동차 경주장 에서 개최되며, (사)한국 자동차 공학회가 주최한다. 올해 대학 생 자작자동차 대회는 2015년 8월 11일에서 8월 13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경기 종목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Baja 경기 (Off Road Type) _ 가속 경기 / 오토크로스 경기 / 내구1 경기 / 내구2 경기, Formula 경기 (On Road Type)_ 가속 경기 / 스키 드패드 경기 / 오토크로스 경기 / 내구 경기, EV 경기 _ 구분 : EV (전동공구) / EV (자유제작), 경기 : 가속 경기 / 슬라럼 경기 / 내구 경기 그리고 기술 아이디어와 디자인 부문이 있다. 약 130개 대학 140여개의 팀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대림자동차 담당자 는 향후에도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의 엔진 공급 업체로서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 밝혔다. 대림자동차 www.dmc.co.kr

스콜피온 트레일 신규 사이즈 입고 스콜피온 트레일 신규 사이즈가 피렐리 타이어 한국 공식 수 입원 (주) 코르세모토트레이딩을 통해서 입고 됐다. 이번에 신 규 입고된 스콜피온 트레일은 160/60Z R17 은 H O N DA NC700, NC750, CB500X등에 적용되는 사이즈다. 스콜피온 트레일은 기하하적으로 설계된 트레드 디자인으로 어드벤쳐 바이크에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시켜주며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을 가리지 않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고른 그립력을 유지하 며 오프로드 주행 성능도 우수하다. 또한 피렐리의 0°스틸벨트 채용으로 고속에서도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하며 듀얼퍼퍼스 카테고리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혼다 NC750X, CB500X, CROSSTOURER,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하이퍼 스트라다, BMW F800GS 등 듀얼퍼퍼즈를 지향하는 수많은 바이크에 순정 타이어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FRONT 110/80 R 19 M/C 59H TL 200,000 90/90 - 21 M/C 54S TT 150,000 120/70ZR17 M/C58W TL 260,000 100/90-19 M/C 57S TT 150,000 REAR 130/80 - 17 M/C 65S TT 200,000 140/80 R 17 M/C 69H TL 240,000 150/70 R 17 M/C 69H TL 250,000 150/70 R 18 M/C 70V TL 250,000 160/60 ZR 17 M/C 69W TL 300,000 180/55 ZR 17 M/C 73W TL 340,000 190/55ZR17 M/C 75W TL 360,000 (주) 코르세모토트레이딩 02-2276-1098 http://cafe.naver.com/corsemoto

코미네, 기능성 여름글러브 출시 코미네의 공식수입원인 제이라인무역은 2015 S/S 3D메쉬, 보아시스템(Boa Closure System), 카본이 채용 된 라이딩 글러브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GK-164 BOA PROTECT MESH GLOVES , GK-167 CARBON PROTECT MESH GLOVES 이다. GK-164 BOA PROTECT MESH GLOVES 는 국내최초로 라이딩 글러브에 편안하고 안전한 BOA시스템(Boa Closure System) 채용으로 간편하 게 피팅감 조절이 가능해지고, 땀배출 및 통풍성이 뛰어난 3D메쉬소재(3D MESH TECHNOLOGY)를 사용한 것이 특 징이다. GK-167 CARBON PROTECT MESH GLOVES는 하 드타입의 카본너클 프로텍터와 전도 시, 충격으로부터 손목 을 보호하는 카본슬라이더를 채용하였다. 손가락 부분은 메 쉬소재를 사용, 소프트 손가락보호대를 채용하고 SMART TIP소재사용으로 글러브를 장착한 상태에서 스마트폰, 네비 게이션 조작이 가능하다. 가격은 G K-164는 98,000원, GK-167은 95,000원이다. 제이라인무역 www.motosh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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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NEWS NETWORK CABERG TOURMAX 영국 SHARP 테스트 5스타 획득 CABERG KOREA에서 판매하는 투어러 시스템 헬멧인 TOURMAX가 영국 의 공신력있는 헬멧 테스트 사이트인 SHARP에서 이번에 실시한 테스트에서 최고등급 5 star를 획득했다. 이로서 기존에 SHARP 테스트에서 5star 를 획득한 시스템헬멧 6개 모델중 CABERG사의 제품이 무려 4개모델이 자리를 차지하며 최고의 안전성을 자 랑하는 시스템헬멧 메이커임을 입증했다. 이를 기념하여 CABERG KOREA 에서는 TOURMAX헬멧 SHARP 테스트 5star 획득 및 새로운 컬러라인업 (Sonic White/Black/Red) 출시를 기념하여 Solid Color 컬러라인은 398000 원에서 378000원으로 Graphic 라인은 448000원에서 428000원으로 가격 할인에 들어간다. 카베르그 코리아 www.caberg.co.kr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라이더 소식 이야기 공모

SYM 전국 대리점 워크샵

할리데이비슨 코리아(www.harley-korea.com)는 격월간으 로 발행되는 ‘타임투라이드 (Time to Ride)’에 소개될 할리데 이비슨 라이더들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다. 라이더의 소식 이 게재될 ‘인쑤지에스트 보드(ENTHUSIASTS’ BOARD)’ 코 너는 할리데이비슨을 사랑하는 라이더 및 클럽의 크고 작은 소식을 전하는 코너이다. 클럽의 투어 및 모임 소식, 할리데 이비슨과 관련된 본인만의 이야기 등을 전국의 라이더와 공 유하고 싶다면 사진과 사연을 아래와 같이 응모하면 된다. - 사진 및 사연 보낼 곳: eunice@harley-davidson.co.kr - 필수 기재 정보: 라이더 이름 / 연락처 / 소유 모델 / 소개하 고 싶은 소식 - 사진규격: 300 dpi이상의 고용량 사진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www.harley-korea.com

SYM의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모토스타코리아(주)는 지난 2 월 27일 전국 대리점의 대표, 영업과 서비스 부분의 담당자 들 100여명 함께 워크샵을 진행하였다. 고객 서비스의 향상 과 SYM 대리점 운용에 따른 전반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본 접객부터 세일즈 교육, CS교육을 진행하고, 서비 스의 질적 발전을 위한 기술 교육을 함께 진행하였다. 또한 2015년 S Y M의 사업 방향을 담은 정책 발표와 신기종 MAXSYM600i ABS의 발표를 하였다. 이어서 2014년 한해 동안의 대리점의 활동을 종합하여 차량 판매관리, 에프터서 비스, 매장관리, 신차종 판매, 파이낸셜 판매 우수 대리점 등 의 항목으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등을 시상하여 대리점의 힘 찬 2015년을 독려하였다. 모토스타코리아 www.symkorea.co.kr

스즈키코리아 천안 전문점 굿바이크 제 2매장 확장 오픈 스즈키 코리아 천안 전문점 굿바이크가 천안지역 고객 분들 의 편의성과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5년 3월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굿바이크 (대표: 김준섭)는 1번 국도를 지나는 대표적인 교통 중심지 인 근에 위치하여 접근편의성이 매우 용이하다. 이번에 새로이 선보이는 제 2매장에는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용 리프트와 전문적인 진단이 가능한 전자 장비, 공구 등 을 새로이 도입하는 등 모든 스즈키 모터사이클의 판매에서 부터 정비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굿바이크 김준섭 대표는 “굿바이크가 지역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제 2매 장을 오픈 하였습니다. 다년간 스즈키 모터사이클을 다루며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보다 차별화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장 확장을 결심했습니다. 천안, 충남지역 스 즈키 오너분들의 믿음과 신뢰로 모터사이클을 타는 즐거움 에 최대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고 밝혔다. 2015년 3월 20일 정식으로 오픈한 굿바이크 제 2매장은 스 즈키의 공인된 전문 판매점으로서 스즈키 모터사이클 판매/ 정비 분야에서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 될 예정이다. 매장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319-10 (중앙로 291)에 위치하고 있다. 굿바이크 블로그 blog.naver.com/kj007s

KR모터스, 2015 창립기념 산행 시행

스즈키 브이스트롬 시리즈 Hepco&Becker 제휴 프로모션 4월 연장 실시 스즈키코리아는 2015년형 브이스트롬 전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Hepco&Becker(헵코&백커)의 알루미늄 케이스 할인 프로모션을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4월 31일까지 연장 실시한다고 밝혔다. 차량 구매 대상자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Hepco&Becker 사의 최상위 제품군인 Xplorer 탑&사 이드 알루미늄 케이스 세트(브라켓 포함)를 정식 소비자가 2,090,000원에서 14% 할인된 금액인 1,800,00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3~4월 내에 구매 및 예약이 완료된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점에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모션 할인 으로 증정될 알루미늄 탑 & 사이드 케이스 세트는 제품 구입 과 함께 구입처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스즈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suzuki.co.kr) 및 블로그, 페이 스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즈키코리아 www.suzuki.co.kr

BMW R NINE T 림버거 카본 파츠 발매 BMW R NINE T 림버거 카본 파츠가 발매 되었다. Front Mudguard, Brake Pipe Cover, Rear Hugger, Alternator cover 등이 발매 되었으며 계속해서 신규 제품이 발매 예정 이다. 월드 베스트 퀄러티를 지향하는 림버거 카본은 1987 년부터 모터사이클 레이스에 참가하면서 카본 소재의 우수 함을 인식한 창업주 줄리어스 림버거에 의해 탄생했으며, 지 난 1990년부터 독일에서 카본 파츠 생산을 시작한 브랜드 다. 범람하는 저가, 낮은 품질의 중국산 제품과는 비교 할 수 없는 높은 품질과 품격을 자랑하 는 림버거 카본 파츠 (ILMBERGER CARBON PARTS)는한국 공식 수입원 (주)코 르세모토트레이딩을 통해서 유통되고 있으며 코르세모토 트레이딩은 카페에 (http://cafe.naver.com/corsemoto) 림 버거 카본 파츠 이미지와 상품 정보, 장착 이미지등을 제공 하고 있다. (주) 코르세모토트레이딩 02-2276-1098 http://cafe.naver.com/corsemoto

KR모터스가 사명을 변경한지 1주년이 되던 지난 19일 첫 번 째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고 직원들간 단합의 시 간을 갖는 전 직원 산행 행사를 가졌다. 전날까지 봄을 재촉 하는 비가 내렸던 굳은 날씨였지만 산행 당일 1주년을 기념이 라도 하듯 날씨가 개어 KR모터스 창원본사 전 임직원은 창 원 인근 팔용산으로 다함께 산행을 다녀왔다. 오전 9시에 출 발해 정상을 지나 봉암 저수지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전체 산 행이 약 3시간 정도 코스의 가벼운 구간이었지만, 직원들에 게는 상쾌한 공기를 느끼고 가벼운 운동이 될 만한 힐링 코스 였다. 산행 말미에는 하산 루트 중반의 공원에 모여 점심식사 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오랜만의 산행임에도 직원들은 현업으로 분주한 가운데 자주 나누지 못했던 소소 한 얘기들을 나누며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단합하는 뜻깊 은 시간을 가졌다. 산행에 참여한 영업관리팀 김문경 사원은 “오랜만의 산행이라 약간 힘들었지만, 같이 동행한 직원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다.”라며, “지난 1년간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 격려하며 분주히 달려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R모터스는 앞 으로 직원들간의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여 역량을 집중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활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R모터스 www.krmot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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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NEWS NETWORK 메첼러, 라이딩 원과 스폰서쉽 체결

메첼러가 한국뿐 아니라 해외 레이스로도 발을 넓힌 라이딩 원과 2015년 레이스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딩 원은 국내 온로드 레이스 출전뿐 아니라 트랙데이와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진행하며, 한국 최초로 아시아 로드 레이싱 챔피언쉽(ARRC) 시즌 풀참전을 앞두고 있는 레이싱 팀이다. 국내 레이스인 2015 KSBK에 SB1000 임호곤과 SB1000 이 후경, ST600 백민석을 출전시키고, 트랙 클럽 팀으로 루키챌 린져와 빅스쿠터 대항전에도 출전하는 등 지난해보다 규모 를 더 확대시키고 있다. 메첼러는 라이딩 원과 2013년부터 레 이스 지원 계약을 맺고 있다. 기흥인터내셔널 www.metzeler-korea.com

대림자동차 퇴계로 이륜 대리점, 새내기 새출발 축하 페스티벌 실시 대림자동차 퇴계로 이륜㈜에서 새내기 새출발 축하 페스티 벌을 실시한다. 최대 5~15%까지 할인되며, 해당 기종은 Q2 다이나믹 125cc, 다트125cc, 위티50cc이다. 행사 기간은 2015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 3월 한달 간 진행된다. 삼성카 드와 국민카드(6, 10, 12개월), 현대카드(6, 10, 12, 15,18개월) 무이자할부 및 KB캐피탈 유, 무이자할부(18, 24, 36 /6,10,12 개월)등 다양한 조건으로 부담 없이 구매 가능하다. 3월이 가 기 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퇴계로 이륜㈜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84 (쌍림동-쌍수빌딩)

Yoshimura 야마하 MT-09 / TRACER 번호판킷 요시무라 에서 야마하 MT-09 와 MT-09 트레이서 의 번호 판을 발매 입고하였다. 번호판 킷은 OEM 시트 키 커버를 유 지하며 정밀 레이저 커팅으로 스테인레스 스틸 브라켓의 높 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CNC 레이저 에칭 요시무라 로고가 블랙 아노다이징으로 마감된 LED하우징처리가 되어있다. 설치에 필요한 스테인레스 스틸 브라켓이 포함되었으며 소비 자가격은 175,000원이다. 제품 구입 및 문의는 가까운 판매 점 및 협력점으로 연락하면 된다. 요시무라 코리아 02-2266-1335

KR모터스 2015년 이륜차정비 양성 과정 교육 시작 지난해 새롭게 재개되어 많은 정비 훈련생을 배출한 KR모터 스의 ‘이륜차 정비사 양성과정’이 2015년에도 열정적인 연수 원생들을 모집하여 지난 3월 9일 KR모터스 창원본사 2층 대 회의실에서 회사 관계자, 교육 훈련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입 소식을 가지며 그 시작을 알렸다. 이륜차에 대한 전반적인 교 육을 통해 서비스 및 판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 로 하는 정비 양성 과정은 많은 지원자들 가운데 1차 서류 심사와 최종 면접을 통과하여 최종 16명이 선발되었다. 선발 된 교육 훈련생들은 약 9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 이륜차 정 비이론 ▶ 전장, 차체, 엔진, ▶ 고장배제법 등 이륜차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ㅁ육을 받게 된다. 특히 최근 대배기량 제품 등에 널리 사용되어지는 EFI 시스템의 교육도 집중적으 로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철저한 교육프로그램과 시스템 등 을 통해 정기적인 테스트와 다양한 실습 등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현업에 투입되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이륜차 정비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운영 된다. 훈련기간 중 교육생들에게는 ▶ 훈련 장려금 지급 ▶ 훈련기간 숙식제공 ▶ 훈련교재 및 훈련복 무상지급 ▶ 성적우수자는 당사 채용 및 대리점 채용 알선 등의 혜택이 주 어진다. 이번 2015년 이륜차정비 양성 과정 1차 교육 훈련생 들은 오는 5월 15일까지 9주간의 교육을 갖게 된다. KR모터 스 관계자는 “이륜차 정비 양성과정을 통해 양성된 정비 인 력이 현업에서 KR모터스 제품에 대한 서비스 요원으로 활동 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이륜차 시장 전반에 체계적인 정비교 육을 이수한 정비인력을 공급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KR모터스 www.krmotors.com

2015 KSBK SB1000 클래스 피렐리 디아블로 슈퍼바이크 지원 피렐리 한국 공식 수입원 코르세모토트레이딩은 2015 KSBK SUPERBIKE KMF NATIONAL CHAMPIONSHIP SB1000 클래스에 참가하는 TWO WHEEL H.D RACING, SRS, M-RACING, MOTO HOLIC 등 국내 정상급 레이싱팀 과 협약 관계를 맺고 피렐리 디아블로 슈퍼바이크를 지원한 다고 발표했다. 최고의 레이스용 타이어로 손꼽히는 디아블 로 슈퍼바이크는 트랙에서 최고의 성능을 위해 한층 더 업그 레이드된 스페셜컴파운드(SC)를 첨가해 트랙 주행이나 레이 스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뛰어난 핸들링과 안정된 트랙 션 성능, 그리고 빠른 속도에서도 잃지 않는 향상된 컨트롤 성능은 월드 슈퍼바이크 챔피언쉽(WSBK)에서 더욱 갈고 닦 아졌고 WSBK의 수많은 선수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타이어 이다. 피렐리는 ‘파는 것으로 레이스하고 레이스하는 것을 판 다’가 모토인 만큼 1907년부터 레이스에 참가했고 지금은 월 드수퍼바이크 챔피언쉽(WSBK), F1을 비롯해, 일본, 영국, 캐 나다, 브라질, 스페인 슈퍼바이크 등 전 세계 32개 국가에서 개최되는 시판 모터사이클 레이스에 참가하고 있다. 이런 수 많은 레이스에 참가하며 지속적으로 타이어 기술을 연구개 발하고 최단시간에 시판타이어에 그 기술을 적용시키는 것 이 피렐리 타이어의 특징이다. (주) 코르세모토트레이딩 02-2276-1098 http://cafe.naver.com/corsemoto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인천공항점 리뉴얼 및 위치변경 할리데이비슨 코리아(www.harley-korea.com)는 인천공 항점 부띠끄가 오는 2015년 5월 1일(금)부터 매장 위치가 변경되어,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매장 위치변경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4월 30일(목)까지는 기존 매장과 새로운 매장이 함께 운영되고, 5월 1일(금)부터 는 새로운 매장만 운영된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내 백화점의 운영권이 기존 신세계백화점에서 AK백화점으로 변경됨에 따라 인천공함점 위치가 변경되며, 리뉴얼된 매 장은 여객터미널 3층, 8번 GATE(출입구) G 카운터에서 만 날 볼 수 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인천공항점 032- 743 - 4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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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E

ST250과 ST600 공인 타이어 선정

브리지스톤 2015 KSBK 타이어 공인 인증 협약식 브리지스톤 타이어가 2015년 코리아 슈퍼바이크 챔피온쉽에서 공인 타이어로 선정이 됐다. ST250과 ST600의 클래스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브리지스톤의 타이어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됨으로써 더욱 수준 높은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글 조현 ■사진 장희찬 ■취재협조 대한 모터사이클 연맹 www.kmf.or.kr / 부원모터스 www.bridgestonemc.co.kr

지난 3월 3일, ST250 과 ST600 클래스에 대한 타이어 공인 인증식이 KMF(대 한 모터사이클 연맹) 사무국에서 진행됐다. 대한모터사이클연맹의 임정환 회 장과 브리지스톤 타이어의 공식수입원인 부원모터스의 강계창 대표는 한 자리 에 앉아 인사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인식을 거행했다. 2015년에 열리는 KSBK의 ST250, ST600 클래스의 오피셜 타이어는 브리지 스톤의 배틀랙스 BT-090과 R10을 의무적으로 장착해야한다. 레이스에 참가 하는 선수들에게는 소비자가격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은 단순히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 뿐 아니라 국내최초로 레이싱 서 비스도 시도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바이크의 휠만 가져가면 레이스 현장에 있 는 브리지스톤 부스에서 타이어의 탈착을 직접 서비스 해줄 예정이라고 한다. 부원모터스의 강계창 대표는 “브리지스톤이 KSBK의 공인타이어로 선정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로드레이스의 발전에 많 은 도움이 되게끔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브리지스톤 R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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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4월의 월드 뉴스 독자 여러분이 궁금해 하는 최근 해외 모터사이클계의 핫한 소식들만을 모아모아 준비했습니다. 고벡의 새로운 전기 스 쿠터, 혼다 SFA 콘셉트 모델 공개 등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 어줄 뉴스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글 장희찬

Spain

스페인 바르셀로나 경찰, 30대의 BMW C-Evolution 스쿠터 구입 ▼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역의 경찰들은 BMW의 전기 스쿠터인 C-Evolution 30대를 구입하 였다고 밝혔다. BMW의 전기스쿠터인 C-Evolution은 최근 스페인에서 불고 있는 친환경 열풍과 더불어 노후된 경찰용 바이크들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C-Evolution은 경광봉과 데칼을 두르고, 경찰용 스쿠터로 완전히 모습을 바꾸었다. 또한 전기 스쿠터를 범인 추적에 이용 시, 특유의 정숙성으로 인하여 은밀히 추적할 수 있다. 현재 BMW C-Evolution은 15000유로(한화 약 1797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다. 만만치 않은 가

Sweden

헬멧 대체용 에어백 개발 중 ▼

격이지만, 훌륭한 성능으로 인해 많은 나라에 판 매가 되었고 물량이 곧 매진될 것이라고 한다.

스웨덴에서 헬멧을 대체하기 위한 머리 보호용 에어백을 개발했다. 2005년부터 아이디 어를 가지고 연구를 진행했는데, 스카프형태의 에어백을 목에 두르고, 충격을 받을시 스 카프에서 나온 에어백이 머리를 감싸는 형식이다. 이미 프로토타입이 개발되어 여러 리 뷰 영상들이 나와있다. 제품의 개발자는 자전거 라이더들을 위해서 개발했지만 모터사 이클 라이딩 시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고속에서의 전도시에 안정성 에 있어서는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헬멧의 불편함을 줄여줄 수 있는 획기적인 발 명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제품은 웹사이트에서 299유로(한화 약 35만원)에 판매 되고 있다.

Germany

고벡, 새로운 전기 스쿠터 출시 ◀ 전기 스쿠터를 제조하는 독일 메이커인 고벡에서 새로 운 스타일의 전기 스쿠터를 출시했다. 기존 고벡의 전 기 스쿠터들은 평범한 이미지를 고수한 반면, 새로운 스쿠터인 슈발베(Schwalbe독일어로 제비라는 뜻)는 레트로 스타일을 고수한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사람들 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1960~80년대에 많은 판매고를 올렸던 동독에서 제작한 모델의 프레임을 베이스로 하여 만들어져,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진 최 신 전기 스쿠터로 재탄생했다. 베이지와 오렌지 색상 두 개의 색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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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NG WORLD NEWS REPORT

U.S.A

짐 내시, 새로운 Bahn 제품 라인의 커스텀 배거를 데이토나 바이크 위크에 공개 ◀ 미국의 유명 커스텀 빌더인 짐 내시는 그가 디자인을 맡고 있는 Bahn의 메인 모델이 될 커스텀 배거를 공개했다. 이번 커스텀은 기존 바이크의 매력을 없 애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 되는 대신, 액세서리를 통하여 기존의 바이크 의 매력적인 특징들을 살리는 쪽으로 진행이 되었다. 커스텀 배거는 아름다 운 곡선이 두드러지며 배거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ahn의 부사장인 Pete Amenda는 짐 내시의 디자인 철학과 창의성이 이 바이크에 녹아들어 있으며 최상급의 커스텀 부품들과 최고의 엔지니어들 과 함께 만든 작품으로서 Bahn을 대표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U.S.A

고프로, 엔듀로 크로스의 공식 카메라로 선정 ◀ 액션캠의 선두주자인 고프로가 2015년 AMA 엔듀로 크로스 챔피언십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AMA 엔듀로 크로스 챔피언십은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도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대회로서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고프로는 액 션캠을 AMA측에 제공, 선수들의 생생한 경기 모습을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고프로에 담긴 경기 영상은 미국 CBS에 전량을 제공하여 시청자들 의 흥미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프로의 스포츠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저 스틴 피에로는 엔듀로 크로스 챔피언십의 일부가 되어 매우 기쁘며, 고프로가 관객들에게 기술적이고 긴장되는 레이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taly

비모타 레이싱, Isle of Man TT 레이스에 복귀 예정 ▶ 이탈리아의 최고급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비모타가 올해 열리는 Isle of Man TT 레이스에 참가 하기로 했다. 비모타를 타고 레이스에 참가할 선수들은 브랜든 크래투와 벤 와일리이다. 특히 브랜든 크래투는 미국인으로서 유럽이 강세인 Isle of Man TT에 참가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비모타는 Isle of Man TT 뿐만이 아니라, 여러 유명 레이스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참가 모델은 비모타 BB3 슈퍼바이크로 알려졌다. 비모타 BB3는 현재 FIM의 규정에 부적격하지만, 스펙에 수정을 가하여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들은 이번 년도 비모타의 선전을 자신하 였으며 레이스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브랜든 크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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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 - Ready to Race

KTM - On the Road

(다음 KTM 오프로드 카페)

(네이버 KTM 온로드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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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NG WORLD NEWS REPORT

Japan

혼다 CRF250 랠리 버전 공개 ▲

사진은 CRF250 랠리

혼다 CRF250은 혼다에서 출시한 듀얼 퍼포즈형 바이크로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엔진의 내구성,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번 오사카 모터사이클 쇼에 공개된 CRF250 랠리는 이 CRF250을 랠리 버 전으로 개조한 제품으로서 최근 다카르 랠리에서 선전하고 있는 혼다의 기 술력을 담았다고 한다. 디자인 또한 다카르 랠리에 출전하였던 모델인 CRF450 랠리와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은 소문으로만 전해져 왔으나, 공식적으로 콘셉트 바이크로 발표했다. 최근 다시 등장한다고 알려

United Kingdom

로스 노블, Freewheeling의 새로운 시리즈로 컴백 ▲

진 혼다의 어드벤쳐 바이크, 아프리카 트윈과 함께 어드벤처 장르 마니아들

유명 방송인인 로스 노블이 티비 프로그램 Freewheeling의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온다.

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Freewheeling은 트위터를 통해 시청자들이 어느 나라로 가야할지를 말해주고 바이크로 그 나라를 가는 영국의 TV 프로그램이다. 로스 노블은 KTM의 네이키드 바이크인 1290 슈퍼 듀크 R을 사용 할 것으로 알려져 카리스마있는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고 있다. 노블은 1290 슈퍼 듀크 R 에 대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는 자신과 굉장히 잘 맞는 바이크라는 평가를 내

U.S.A

렸다. 3월 24일부터 방영이 되며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현재 시청이 불가능하다.

레이서 Dane Westby 사망 ▼ AMA 프로 로드 레이싱과 모토 아메리카에 참여한 레이서인 댄 웨스트비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오클 라호마 주의 자신의 부모님의 집 근처에서 바이크 를 몰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댄 웨스트비는 자신의 바이크를 몰던 중 다른 차량과의 충돌을 피하려다 전신주와 충돌 하여 사망했다고 한다. 6시즌동안 AMA 프로 로드 레이싱에 스포츠바이 크 레이서로서 참여했던 그는 2012년도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하였고 야마하의 YZF-R1으로 모토아메리카 1000클래스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의 팬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인터넷 상으로도 많은 추모가 이루어지고 있다. 모터바이크에서도 안타깝게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빈다.

Australia

트로이 베일리스, 복귀설 일축 ▲ 월드 슈퍼바이크 챔피언십에서 3번이나 챔피언 을 차지했던 전설적인 선수, 트로이 베일리스가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복귀할 것이라는 세간의 루머를 일축했다. 이 발표는 그가 두카티 팀에서 부상당한 Davide Giugliano의 대신 와일드카트로 출전한 뒤에 발표되었다. 그는 자신은 레이싱, 두카티, 그리고 같이 일한 모두를 사랑하고 레이싱을 하는 것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할 때 은퇴를 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호주에 있는 가족들과 인생을 즐기고 싶 다고 발표했다. 그의 팬들은 그의 결정을 존중하며 그가 행복한 삶을 살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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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NG WORLD NEWS REPORT

Japan

혼다 SFA 콘셉트 모델 공개 ▶ 지난 10월 혼다에서 공개되었던 SFA 콘셉트 모델이 이번 오 사카 바이크 쇼에서 다시 등장했다. 혼다에서 저배기량의 스 트리트 파이터 모델을 노리고 제작한 SFA 콘셉트 모델은 CBR150에 사용되는 150cc의 단기통 엔진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초심자를 위한 125cc 형태로도 출시할 예정 이라고 한다. 카리스마 있는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인한 편 의성 등, 초보 라이더들에게 훌륭한 입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ermany

BMW, 새로운 3기통 엔진 디자인 공개 ◀ BMW가 2개의 서로 다른 3기통 엔진에 대한 특허권을 신청했다. 3개의 실린더를 V-트윈 엔진 정도의 공간에 구현하기 위한 설계다. 이 엔진의 특허자료로 인해 BMW가 새로운 크루저를 개발하고 있 다는 루머가 힘을 얻고 있다. 특허 자료에 따르면 이 엔진들은 실린 더간의 상호 밸런스로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한 다. 현재 BMW가 이 엔진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확 실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엔진의 형태를 미루어 볼 때 크루저에 적 합한 엔진이라는 점에서 R 1200C를 잇는 BMW의 새로운 크루저 라 인업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R, F, K, G와 같이 엔진 형식명에 따라 모델명을 붙이는 BMW이기에 새로운 3기통 엔진 형식명은 무엇이 될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U.S.A

프로텍터 내장 셔츠 출시

라이더 대부분의 공통된 고민은 프로텍터 내장 재킷들이 실생 활에서 불편하다는 점이다. 미국에서는 이 문제에 주목한 라이 딩 셔츠가 출시되어 인기다. 평범하게 볼 수 있는 체크셔츠의

Japan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안에는 라이딩 프로텍터가 내장이 되어 사진은 RC390 랠리

있어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팔꿈치 부분에는 케블

KTM, 듀크 250, RC250 공개

러 섬유를 사용하여 전도시 찢어짐을 방지해준다. 또한 프

오스트리아의 모터사이클 브랜드 KTM이 네이키드 바이크인 듀크250과 스포츠 바이크인 RC250을 도쿄

로텍터는 탈부착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서는 프로텍터를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듀크250과 RC250에는 같은 250cc 싱글 실린더 DOHC 엔진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

때어놓고 평범한 셔츠처럼 입고다닐 수 있다. 개발자는 멋

려졌다.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쿼터 급의 바이크를 출시한 것이다. 기존의 250cc에서

을 위해 안전을 무시하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안타까

는 찾아볼 수 없던 고급 장비들로 무장했다. 또한 ABS 시스템, WP 서스펜션 프론트 포크 등을 기본으로 장

워 개발을 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200달러(한화 약 22만원) 정

비하고 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제 메이커의 쿼터급 바이크들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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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코리아가 한국에 정식런칭 된 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사랑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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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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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EFUL DEAD ■글 조현 ■사진 양현용 ■문의 레트로웍스 www.retroworks.co.kr ■가격 52만원

그레이트풀 데드는 1965~1995년까지 활동하던 히피 들의 영웅이자 전설적인 아메리칸 록 밴드로 리더인 Jerry Garcia를 중심으로 오랜 야외라이브 무대를 통해 수많은 팬들을 모으며 그들만의 독자적인 사이키델릭 음악을 선보였다. 그레이트풀 데드의 캐릭터 중 가장 유 명한 그레이트풀 데드 베어 캐릭터의 유래에는 여러 설 이 있다. 가장 유력한 설이 라이브 크루 겸 엔지니어였 던 인물의 생일에 그레이트풀 데드의 멤버가 그에게 선 물한 별명이 ‘베어’ 였다는 것, 그리고 다른 설은 당시 엔 지니어였던 그의 선곡으로 만들어진 앨범의 제목이 ‘BEAR'S CHOICE’ 며 앨범 재킷에는 그레이트풀 데드 베어가 그려져 있었다. 그 이전부터도 콘서트장 주차장 에 그레이트풀 데드 베어가 그려져 있다는 일화도 있고 현재까지도 정확한 기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메탈 플레이크는 아주 오래 전부터 즐겨 사용되었던 올 드스쿨페인트로, 1960년대 초에 도입되어 오늘에 이르 고 있다. 본 제품은 Toys Mccoy사에서 제조되는 그레 이트풀 데드의 정식 라이센스 제품으로 한정판으로 발 매되었다. 특히 헬멧 쉘의 몰딩은 미국 트림 가드사에 1970년대 당시 부코 헬멧과 같은 사양으로 특별오더를 통해 완벽히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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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렘보 19RCS 브레이크 레버 브렘보에서 출시한 브레이크 레버이다. 기존의 19RS 모델과의 차이점은 정품인증 카드를 탑 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각각의 등록번호를 기기 마다 탑재하고 있어 고장 시에도 수리를 용이 하게 하였다. 또한 여러 사이즈의 브레이크 레 버를 갖추어 다양한 기종에 적용할 수 있는 것 도 장점이다. 요시무라코리아 www.yoshimura-kr.com 02-2266-1335 49만 5천원

레이저 헬멧 MX8 Pure Glass OCTOPUS 레이저 헬멧에서 출시한 오프로드용 헬멧. M.D.C.F.라는 신 기술을 적용하여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고글 스트랩쪽 에 미끄럼 방지를 설치하여 고글이 쉽게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내부 소재는 공기가 잘 통하는 소재를 사용하였 으며 물세탁이 가능하여 오프로드 주행 후 더러워진 내부를 세척하기가 편리하다. 에어로다이내믹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오프로드에서의 강한 바람에도 주행에 방해가 덜 가게 된다. 라이드앤롤 www.ridenroll.co.kr 070-7526-8289 4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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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네 JK-079 Air Stream Mesh Jacket 3D 국내 최초로 코미네에서 출시한 3D 메쉬 자켓. 등과 가슴 부분을 포 함한 기본적인 프로텍터들을 모두 장비하고 있으며 코미네의 3D 메쉬 판넬 시스템을 적용하여 통풍성을 높였다. 또한 자켓 하단부 분에 핏팅 조절이 가능한 벨크로 어저스터를 채용한 것도 특징. 여 성 라이더를 배려하여 여성 사이즈 전용 보호대와 여성 전용 핏을 설정하였다. 옵션으로 SK-647 목보호대를 장착 가능하여 안전성 을 더욱 높였다. 제이라인무역 www.komine.co.kr 02-851-0502 30만 9천원

카베르그 투어맥스 SONIC White Black Red 시스템헬멧 계통에서 오래된 역사와 품질을 자랑하는 카베르그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투어맥스 제품이다. 시스템 헬멧이지만 세계 최초로 어드벤쳐형 외장 바이저를 채용한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선바이저가 내장되어 눈을 보호해주고 1600g으로 시스템 헬멧 답지 않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최근 필수적인 요소가 된 블루투스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 있다. 얼리바이커 www.earlybiker.com 02-2272-9809 42만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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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FF BABY BUCO Stripe - White Black 유명 클래식 헬멧 브랜드인 부코에서 출시한 클래식 헬멧. 기본적인 흰색에 깔끔한 블랙 스트라이프를 더해 클래식함이 더욱 돋보인다. 1970년대의 부코의 쉘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하여 라이딩에서 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요소에서도 돋보이는 헬멧이다. 클래식 헬멧 제품군 중에서 가격적으로도 저렴한 편이라 기대가 되는 제품. 레트로웍스 www.retroworks.co.kr 02-741-1946 39만원

알파인스타 마사이 글러브 알파인스타에서 출시한 온로드 라이딩용 글러브. 너클 부분은 고무재질의 프로텍터를 장비하였으며 전도시에 다치기 쉬운 손목쪽 손바닥 부분에도 가죽을 덧대어 보호를 하였다. 손목 부분은 벨크로 어저스터를 채용하여 글러브를 손에 밀착시킬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평상시의 라이딩이나 스포츠 라이딩, 어느 상황에서도 어울리는 전천후 글러브이다. 바이크코리아 www.as-rs.co.kr 02-2264-6194 11만원

수오미 SR SPORT 린스 레플리카 헬멧 브랜드 수오미에서 출시한 풀페이스 헬멧. 아우터 쉘에는 트라이카보코라는 복합소재를 사용하여 높은 강성과 내구성, 경량화를 동시에 이뤘다. 또한 일반적인 헬멧과는 달리 각각의 플랫 시트로 쉴드를 성형하여 뛰어난 광학성능과 내구성을 지닌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본 쉴드는 안티 스크래치 및 안티 포그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시인성에도 큰 도움을 준다. 내피는 탈부착과 세탁이 가능하여 청결에도 신경을 쓴 점이 돋보인다. 수오미코리아 www.suomykorea.com 070-8846-4520 7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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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타 NUCLEON KR-C 체스트 프로텍터 알파인스타에서 출시한 체스트 프로텍터.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여 라이딩시에 불편함을 크게 줄였다. 쉽게 휘어지는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몸에 맞추어 장비가 가능하다. 또한 통풍성을 높여서 체스트 프로텍터 장비 시에 올 수 있는 가슴 쪽의 답답함과 땀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였다. 알파인스타의 등보호대인 NUCLEON KR-1, KR-2와 연결하여 장비할 수 있다. 바이크코리아 www.as-rs.co.kr 02-2264-6194 8만원

타이치 WP 이너 재킷 타이치에서 출시한 재킷 아래에 입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너 재킷. 이너 재킷이지만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을 만큼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몸의 온도 유지를 도와주며 기본적인 생활 방수가 가능하여 급작스러운 우천상황에 큰 도움이 된다. 얇은 재질로 구성이 되어있어 라이딩 재킷 안쪽에 입었을 때에 불편함을 줄였다. 바이크코리아 www.as-rs.co.kr 02-2264-6194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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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FF 코미네 JK-085 프로텍트 풀 매쉬 재킷 코미네에서 출시한 풀 메쉬 재킷. 봄에서 가을까지 사용이 가능하여 범용성이 높다. 기본적인 어깨, 가슴, 팔꿈치, 등 보호대가 장비가 되어있어 안전에 신경 쓴 점이 돋보인다. 또한 야간주행에도 안전한 반사 리플렉터를 적용했으며 팔 부분 조절이 가능한 벨크로 어저스터를 사용하여 자신의 몸에 딱 맞추어 입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제이라인무역 www.komine.co.kr 02-851-0502 14만 8천원

슈베르트 C3 프로 유럽 슈베르트에서 출시한 시스템 헬멧.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어 어떤 라이딩 포지션에서도 공기저항을 최대한 줄여준다. 또한 소음방지를 위한 내피를 채택하여 고속에서 라이더의 집중을 방해하는 소음을 최대한 줄이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슈베르트 C3에서 더욱 발전한 벤틸레이션 시스템은 헬멧내의 자연스러운 공기순환을 가능하게 해준다. 유럽 지도와 국기가 그려진 디자인도 매력을 더한다. 네베상사 www.schuberth.co.kr 02-515-8848 118만 8천원

TOHTAN 체인 청소 브러시 간편하게 체인을 청소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체인 브러시. 체인청소만을 위해 만들어진 전용 제품으로서, 삼면에 브러시가 감싸듯 달려있어 체인청소에 용이하다. 또한 손잡이로 인해 손이 더러워지는 일 없이 청소가 가능한 것도 장점. 얼리바이커 www.earlybiker.com 02-2272-9809 1만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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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을 게 달리 준비한 나 신 이 어 시작되 브랜드들 다 시즌이 들을 위해 을 소개합니 더 들 라이 제품 새로운

쇼에이 J-Force 4 쇼에이에서 새롭게 출시한 제트헬멧. J-Force 3에 비해서 풍절음을 줄이도록 노력하였으며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채용, 공기저항을 최대한 줄였다. 내부 폼이 부드러워 안경을 쓰는 라이더들도 쉽게 헬멧을 착용한 상태에서 안경을 쓸 수 있다. 핀락을 장비할 수 있어 김서림 방지에 용이하다. 가볍고 콤팩트한 헬멧으로서 일상 주행 시에 최적의 성능을 보여준다. 바이크랩 www.bikelap.co.kr 070-4131-4545 가격미정

레이저 헬멧 MX8 Pure Carbon White Orange 레이저 헬멧에서 출시한 오프로드용 헬멧인 MX8의 카본 버전. 카본 소재를 사용하여 무게를 더욱 가볍게 하고 안정성은 증가시켰다. M.D.C.F.기술과 카본이 합쳐져 1kg정도의 경량을 자랑한다. 기존 MX8 헬멧과 같이 내부 소재는 쿨맥스 소재를 사용하여 시원하면서도 물세탁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디자인 또한 깔끔한 화이트/오렌지 계열의 색상을 지니고 있는 것이 돋보인다. 라이드앤롤 www.ridenroll.co.kr 070-7526-8289 57만원

데이토나 휠 전용 세척 솔 / 엔진 전용 세척 솔 데이토나에서 출시한 바이크 전용 세척용품. 휠 전용 세척솔은 부드러운 스펀지 재질로 휠에 직접적인 손상을 가하지 않고 깔끔하게 세척을 할 수 있다. 엔진 전용 세척 솔은 엔진의 홈을 쉽게 세척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솔의 형태로 되어있다. 두 제품 모두 지지대가 스프링으로 구성이 되어 구석 부분의 세차 시에 솔을 구부러지게 하여 세척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얼리바이커 www.earlybiker.com 02-2272-9809 각 1만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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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LAUNCH

세계 최강 서스펜션의 한국 상륙

올린즈 모터사이클 서스펜션, 올린즈SP 매장 오픈 ■글 장희찬 ■취재협조 올린즈SP www.ohlins-sp.com

지난 3월 21일, 스웨덴의 유명 애프터 마켓 서스펜션 브

쉽고, 개인적으로 영암 서킷에 가보고 싶다며 한국

랜드인 올린즈가 광진구 자양동에 오프라인 매장 오픈

레이싱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레이싱

식을 가졌다. 이 이벤트에는 한국 올린즈 디스트리뷰터

서스펜션 뿐만 아니라 올린즈는 한국에서 승용 모터

인 네오비스 아이엔티의 서동갑 회장, 조니 브래스터

사이클 서스펜션 시장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스웨덴 올린즈 본사 부사장, 올린즈 아시아 담당자인

한국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였다.

히사즈미 타카사키, 준 후나하시 일본 G-sense 대표

두 사람은 연설 후 Johnny Braster 부사장이 서동갑

가 참가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회장에게 페라리에 쓰이는 올린즈 서스펜션을 증정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벤트는 올린즈의 오픈을 축하

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별한 이벤트에서만 증정하는

하는 테이프 커팅식으로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뒤에 이

아이템이라고 한다. 증정 행사 뒤에는 올린즈의 오픈

어진 서동갑 대표의 인사말에서 그는 한국 모터사이클

을 축하해주러 온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

문화를 앞에서 이끄는 것이 아닌, 뒤에서 서포트하는

이 이어졌다. 경품은 올린즈에서 한정판으로 제작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올린즈가 되겠다고 다짐

시계로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경품추첨이 이루

하였다. 뒤에 이어진 올린즈 본사 부사장 조니 브래스

어졌다.

터씨는 한국에 항상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정

앞으로 올린즈 자양동 오프라인 매장은 모든 올린즈

식적으로 디스트리뷰터를 통해 앞으로 꾸준한 지원과

관한 모든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올린즈는 이미

한국에서의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품질로 정평이 나있는 만큼, 올린즈 한국 디스트

그는 오늘 한국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아

리뷰터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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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INDIAN

인디언이 제안하는 투어링의 정석

ROADMASTER 아메리칸 바이크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대륙 횡단 투어러는 이제 미국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로드마스터를 통해 그들이 생각하는 투어링의 정석을 라이더들에게 소개한다 ■글 장희찬 ■취재협조 화창상사 www.hwachang.com

투어링을 위한 업그레이드 인디언 로드마스터는 장거리 투어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꼼꼼히 챙긴 바이크이다. 기존의 배거 모델인 치프테인과 같은 베이스에 세부적인 부분에서 투어에 필요한 요소를 집어넣었다. 자유롭게 조정 가능 한 파워 윈드실드를 장비하여 비, 바람을 막아주며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총 수납공 간은 140리터의 대용량으로 방수처리가 되어 있어 새들백 안에 넣은 물품들을 보호할 수 있다. 라이더와 동승자 시트에 각각 열선 시트를 장비하였으며 손을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는 열선그립도 장 비되어있다. 뒷자리를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뒷좌석의 플로어보드는 높이나 각도를 원하는 포지션 에 맞추어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다. 동승자를 위한 푹신한 등받이와 크롬장식이 아름다운 팔걸이까 지 함께하는 투어링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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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엔진과 라이더를 배려한 전자장비 1811cc의 배기량의 썬더 스트로크 111 엔진은 16.4kgm의 동급 최강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 다. 편의장비들 또한 장비되어있다. 원격 잠금 시 스템은 새들백과 트렁크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헤드라이트와 테일 라이트는 LED를 사용 하여 시인성을 높였으며 스마트키 시스템을 채 용하여 키를 바지주머니에서 꺼낼 필요조차 없 는 편리함을 자랑한다. 스마트키를 잃어버린 경 우를 대비하여 보안코드를 입력해 시동을 걸 수 도 있다. 썬더 스트로크 에어 클리너는 엔진의 공기 흡입량을 조절하여 보다 강력한 퍼포먼스 와 스로틀 반응을 이끌어낸다. 인디언 로드마스터는 인디언에서 야심차게 내 놓은 투어링 모델이다. 아메리칸 모터사이클을 대표하는 카테고리인 만큼, 그 완성도와 성능을 기대하게 만든다.

SPECIFICATION INDIAN ROADMASTER 엔진형식 보어×스트로크 배기량 압축비 최고출력 최대토크 시동방식 연료공급방식 연료탱크용량 변속기 서스펜션 타이어사이즈 브레이크 전장×전폭×전고 휠베이스 시트높이 차량중량 판매가격

공랭식 썬더스트로크 111 V-Twin 101×113(mm) 1,811cc 9.5:1 미발표 138.9Nm/2,600rpm 셀프 스타터 / 킥 전자제어 인젝션 20.8ℓ 6단 리턴 (F)텔레스코픽 포크 (R)싱글 쇼크 (F)3.50-10 (R)3.50-10 (F)듀얼 디스크 (R)싱글 디스크 2,656×1,012×1,572mm 1,668mm 673mm 406kg 4천6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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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SPECIFICATION DAELIM DART EXC 엔진형식 공랭 4스트로크 단기통 보어×스트로크 52.4 × 57.8 배기량 124.6cc 최고출력 8.85ps/7,500rpm 최대토크 미발표 시동방식 셀프스타터 / 킥 연료공급방식 카뷰레터 연료탱크용량 5ℓ 변속방식 CVT무단변속 서스펜션 (F)텔레스코픽 (R)유닛스윙암 브레이크 (F)싱글디스크 (R)드럼 전장×전폭×전고 1,880×650×1,080 타이어 (F) (R)3.50-10 휠베이스 1,270mm 시트높이 735mm 최저지상고 110mm 차량중량 110kg 판매가격 19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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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LIM DART 익스클루시브(EXC) 더욱 경제적으로 돌아온 유틸리티 스쿠터

2014년에 출시됐던 다트 125가 익스클루시브(이하 다트 EXC) 모델로 돌아왔다. 2014년도의 사양을 유지하면서 더욱 경제적인 가격으로 돌아온 다트 EXC는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탈수 있는 이코노믹 유틸리티 스쿠터를 지향한다. ■글 조현 ■취재협조 대림자동차 www.dmc.co.kr

대림에서 새롭게 내놓은 다트 EXC는 기존의 다트 125

렵한 매를 연상하게 한다.

를 베이스로 조금 더 경제적으로 다듬은 모델이다. 다트

매의 눈을 연상시키는 헤드라이트는 주행의 안정성을

125의 개발배경은 국내 조립 생산을 통해 품질은 더욱

확보하기 위해 할로겐 벌브를 채택하였으며 날쌔고 강

높이고, 전국 어디에서나 신뢰할 수 있는 A/S로 믿고 달

력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리어 시트에는 평평한 다이캐

릴 수 있는 안전한 탈 것을 기반으로 하였다. 여기에 어

스팅 리어 캐리어를 적용함으로써 리어박스 장착과 수

떠한 용도로든 활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하여 누구나

화물 적재가 용이하여 운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해준

쉽게 탈 수 있는 점을 강조하여 개발되었다.

다.

다트 EXC는 종전 다트 125의 기본 사양은 유지하되, 싱

백미러는 타원형 구조로써 사용자가 후방을 보기 편하

글 디스크 방식의 리어 브레이크를 드럼 브레이크로 교

도록 설계하였고 전반적으로 다트의 날렵한 차체와 균

체하는 소소한 마이너체인지를 하여 소비자 가격 199

형을 이루어 샤프하게 디자인되었다. 이런 스쿠터의 장

만원으로, 종전 다트 125보다 30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점은 125cc 대비 심플한 구성으로 관리가 편하다는 점

출시됐다.

이다. 브레이크 패드를 비롯해 레버의 교체나 엔진오일 교환 및 타이어의 탈부착에 이르기까지 차량관리 부분

슬림한 외관과 실속 있는 성능을 갖추다

이 무척 편하게 구성되어 있다.

맹금류 같은 프론트커버는 공기저항을 분산시켜 효율

보다 더 경제적으로 국민의 발을 자처하겠다는 대림의

성과 주행성을 높였으며 리어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날

의도가 반영된 다트 EXC의 시장 반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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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OPEN

BMW모토라드 2015 시즌 오프닝 투어

비머의 경천섬 상륙작전 전국의 BMW모토라드 오너가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모터사이클 1천여 대와 남편을 따라 아 빠 엄마를 따라, 참가자만 무려 1,000여명. 실로 다양한 라이더들이 한대 모여 15시즌 오프닝 투어를 함께 했다. ■글 서재갑 ■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BMW모토라드 코리아 www.bmwmotorrad.co.kr

1천여 대의 모터사이클의 울림이 경상북도 상주의 낙동

더 간 친목을 다지는 분위기였다. 행사 참여 라이더들은

강변 경천섬 유원지에 일제히 울려 퍼졌다. BMW모토라

자발적으로 소정의 금액을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드 코리아가 주최하고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2

BMW코리아의 미래재단에 기부하여 뜻 깊은 활동을 함

일 올 시즌의 안전한 라이딩을 기원하며 밝고 건강한 투

께하였다. 모금된 금액은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

어를 위해 진행되었다. 행사는 유원지내에 안전하게 주

전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라 의미가 깊었다.

차를 시킨 뒤 따로 마련된 딜러부스의 지원을 받아 다양

BMW 모토라드의 김윤겸 부장은 인사말에서 “BMW와

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배려되었다.

함께 무사고를 기원하는 시즌 오프닝 행사를 찾아주신

BMW는 간식부터 시작하여 간단한 이벤트와 행사 기념

전국의 라이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1999년 48대 참

품까지 멀리서 달려온 라이더 들을 위한 휴식과 여독을

여에서 시작한 이후 1,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시즌오프

풀 수 있게 많은 준비를 하여 맞이해 주었다. 각 딜러 및

닝 투어를 찾고 있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이뤄낸 결과”

GS트로피 팀 부스와 BMW 로드레이싱 팀인 투휠 팀의

라고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더불어 “2015년에도 다양

라이딩 스쿨 부스 등이 차려졌다. 또한 상반기 출시한 뉴

한 신 모델의 출시와 모터쇼의 참가, 그리고 모터라드 데

모델인 F800R과 S1000RR 그리고 R1200R를 전시해

이즈 및 GS트로피 온, 오프로드 라이딩 스쿨 등 다양한

라이더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본격적인 행사는 경

프로그램을 통해 라이더들의 라이딩 스킬 향상을 위해

천섬 유원지 구름다리를 건너 잔디 광장에서 펼쳐졌다,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여러분은 타기만 하면 된다.

각지에서 달려온 라이더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타지의

준비는 우리 BMW 모토라드 코리아에서 할 것이다.” 라

라이더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

는 말로 다양한 고객 지원을 약속하였다.

메인행사는 라이더 대표 이원규 시인의 제문 낭독을 통

BMW가 준비 한 점심식사 후 라이더들은 각자의 투어

한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재미있는 추

에 올랐다. 포근한 낮기온으로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

첨과 온몸을 던지는 참여가 있었던 경품 이벤트 등 라이

던 토요일, BMW 라이더의 2015년이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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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LAUNCH

이미쉰 킴코 부사장과 국인섭 ㈜바이크코리아 대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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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기념하며 미래를 제 시하 다

킴코 50주년 신차 런칭쇼 킴코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바이크코리아가 킴코의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신차 런칭쇼를 거 행했다. 대만 본사의 임원진들이 함께했던 이 날은 기자간담회로 시작해 신차 발표회까지 50주 년의 역사를 기념할 만큼 성대하게 치러졌다. ■글 조현 ■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바이크코리아 www.kymco.co.kr

킴코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바이크코리아 지난 3월 13

특히 스쿠터 라인인 신형 익사이팅 400i와 스프린트 스

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엠베서더 호텔에서 신차 런칭쇼

쿠터 G6, 그리고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던 다운

를 거행했다. 킴코의 50주년을 기념하며 2015년을 야심

타운 ST 125i ABS 에 행사장의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차게 준비하는 ㈜바이크코리아는 신차 발표회에 앞서

어반 맥시 스쿠터인 다운타운 ST 125i ABS는 스포티한

대만 킴코 본사에서 참석한 임원진들과 기자간담회를

외관과 각종 편의 장비에 ABS 까지 무장하여 안정성과

진행했다.

편의성, 그리고 39도의 최대 뱅킹각으로 스포티한 주행

미디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시간에는 국인섭 ㈜바이크

을 겸비한 모델이다.

코리아 대표 이사와 이미쉰 킴코 부사장, 매니 장 해외

이미쉰 킴코 부사장과 국인섭 ㈜바이크코리아 대표 이사

총괄 영업 이사, 잭 왕 아시아 매니저가 함께 자리 했다.

신형 익사이팅 400i는 기존의 투어러 성향이 좀 더 짙었

이미쉰 킴코 부사장은 “현재 킴코는 유럽의 스페인과 이

던 성향을 탈피, 프레임부터 디자인까지 완전히 새롭게

탈리아에서 스쿠터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

다듬어낸 모델이다. 파워풀한 스포츠 주행과 투어링이

로도 시장의 요구조건에 맞는 경쟁력 있는 모델로 전 세

가능한 편의장비를 무장해 한층 더 높은 균형미를 잡은

계의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모델이다. 신차 발표회 시간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개별 적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포지션 체험을 하는 등 신 모델

킴코의 2015년 신차 발표

들을 관찰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행사를 주최한 ㈜바이

이어진 신차발표회는 모터사이클 업체를 포함한 다양

크코리아의 국인섭 대표는 “2015년은 '새로운 도약'이라

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막이 올랐

는 슬로건을 통해 서비스 강화와 함께 새로운 신규모델

다. 킴코의 주력 사업부분을 즉흥 샌드 아트로 표현하

을 통해 공격적인 영업을 준비하고, 유통망의 확대와 환

는 공연을 시작으로 킴코의 50주년을 기념하며 2015년

경개선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며 신규 사업 부

의 신 모델들을 소개하는 화려한 레이저쇼로 이어졌다.

문에도 과감하게 도전하는 한 해가 되겠다.” 라고 밝혔

축하 공연이 끝나고 난 뒤 드디어 킴코의 새로운 스쿠

다. 2015년 ㈜바이크코리아의 새로운 도약과 도전을 기

터, ATV, 모빌리티 장르의 5가지 뉴 모델이 소개됐다.

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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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 DUKE IT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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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200, 390, 690, 690R, 1290R까지 125cc부터 1301cc까지 가장 작은 것과 가장 큰 것의 차가 10배에 달하는 다양한 배기량에 총 6개의 다양한 스펙트럼의 모델들을 DUKE 라는 이름으로 묶고 있다. 재밌는 것은 그 각기의 모델은 각각의 개성도 또렷하지만 그 안을 꿰뚫은 콘셉트는 놀라우리만큼 통일되어있다. ■글 양현용 ■사진 세바스 로메오Sebas Romero , 마르코 캄펠리Marco Campelli ■취재협조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www.kt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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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ESSION

KTM DUKE IT 2015

DUKE IT 2015

지난 달 스페인의 그란 카나리아 섬에서 진행된

하는 브랜드답게 레이스 서킷에도 잘 어울리는 네이키

1290과 1050어드벤처의 미디어 테스트 때였다. 아

드는 흔치 않다. DUKE IT행사의 스파르탄한 일정을

시아 세일즈를 총괄하고 있는 셀이 “이번에 태국에

잠시 소개하자면 오전에 리조트에서 200듀크를 타고

서 진행되는 엄청 재밌는 행사가 있는데 오겠냐”고

서킷까지 달린 후 390듀크로 갈아타고 와인딩 로드를

초대했다. “그럼 재밌으면 당연히 가야지!”

달렸다. 카오야이 국립공원을 달린 뒤 690듀크로 갈

그리고 얼마 뒤 3월호 마감을 마치곤 바로 태국으로

아타고 서킷으로 돌아와 점심식사 후 390듀크로 시

날아갔다. 솔직히 말하면 행사장에 도착하기 전 까

작해 1290슈퍼듀크R까지 모든 바이크를 돌아가며 타

지는‘엄청 재밌을 것’이란 것 말고는 정확히 어떤 이

는 것이 하루 일정의 전부였다. 서울이 다시 영하의 수

벤트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온주를 찍던 날 서킷은 34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에 태양은 뜨겁게 달궈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타이어의

듀크시리즈를 한자리에 모으다

예열이 필요 없을 만큼 노면은 뜨거웠고 그립은 최대

듀크 시리즈는 KTM의 온로드 라인업에 가장 중요한

치였다. 얼음물로 머리의 열을 식히고 다시 달리고의

핵심 라인업이다 1994년 1세대 듀크의 등장 이후 3세

반복. 몸은 푹 익어버릴 정도로 지치는 하루였지만 셀

대까지는 슈퍼모토에 헤드라이트 유닛을 얹은 느낌이

이 자신했던 것처럼 정말 환상적으로 재밌었다.

센스 넘치는 생수병 KTM 타일랜드의 작품이라고 한다 오렌지 맛일것 같지만 그냥 물 맛

었다. 3세대 듀크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콘셉트 모델인 690 스턴트에서 중앙에 집중된 무게중심과 연료탱크

이번 행사는 태국 디스트리뷰터에서 주최한 것이 아

와 시트 라인이 소실점으로 모이는 디자인까지 4세대

닌 KTM본사가 직접 주최한 행사다. KTM이 본사차원

의 690듀크로 이어졌음을 물론 현행 듀크의 디자인

에서 아시아에서 프레스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

키워드가 처음으로 선보였다. 듀크 패밀리의 활약과

이 처음이다. 또한 한 모델이 아닌 하나의 라인업의 전

어드벤처 라인업의 선전으로 오프로드 브랜드였던

모델을 테스트하는 것도 유래가 없는 일이다. 이 행사

KTM이 2014년 158760대의 판매고를 올렸는데 역사

를 위해 준비된 다양한 듀크들을 합치면 무려 50대가

상 처음으로 온로드 모델판매량이 50%를 넘겼다.

넘는다. 그만큼 엄청난 규모의 행사였다. 이는 듀크 시

모든 듀크가 가지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재미

리즈가 아시아 시장에서 가지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에 있다. 일반 도로는 물론 “레디 투 레이스”를 모토로

반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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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강 엔트리모델

125, 200DUKE 125와 200듀크는 배기량으로 안한 출력 차이를 빼면 거의 같은 모델이다. 오버 스펙이라 불릴 만큼 모든것이 배기량이 가지는 포지션을 뛰어 넘는다. 그리고 베이비 듀크(125,200,390듀크 를 편의상 통칭)들의 일관된 특징인데 참 만만 하다. 바이크에 앉아서 달리고 서고 돌때 이 바 이크는 라이더에게 심리적 압박을 전혀 주지 않 는다. 200듀크의 테스트는 숙소부터 트랙까지 이동할 때 이뤄졌다. 스트레스 없이 쭉쭉 회전이 오르는 엔진이 인상적이다. 아주 빠르지는 않아 도 가벼운 움직임에 누구나 즐겁게 탈 수 있는 바이크다. 2015년 모델은 시트 쿠션이 개선되었 고 포크의 실링이 개선되었다. 125듀크는 유럽 에서 가장 많이 팔린 125모델이며 200듀크는 전 세계에 22000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듀크 시리즈의 아이덴티티가 시작 된 690 스턴트 콘셉트

중앙으로 무게가 집중되는 듀크의 디자인이 여기서 시작되었다 태국에서도 KTM과 함께하는 레드불!

이날의 인스트럭터 제레미 맥윌리엄스. 사람좋아 보이는 인상이지만 헬멧만 쓰면 무섭게 날아다닌다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중인 홍보 마케팅 총괄 토마스. 보기와 달리 엄청 빠른 사나이다

태국의 보난자 서킷. 가장 울퉁불퉁한 노면의 코너여서 라인이 딱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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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 DUKE BMW R 1200 IT R2015 MEDIA LAUNCH

작지만 매콤한 녀석

390DUKE 390듀크의 매력은 역시 클래스 파괴자라는 점 이다. 44마력의 엔진파워를 쭉쭉 뽑아내는 엔진 에 125cc급 크기와 무게를 지닌 모델로 쭉쭉 뻗 는 가속감과 경쾌한 주행성이 돋보이는 모델이 다. 특히 테스트가 진행된 카오야이 국립공원의 와인딩 로드는 좁고 방향이 급히 바뀌는 타이트 한 코너들로 연속되었는데 이런 곳은 그야말로 390의 무대다. 바이크에 어떠한 무리한 요구를 할 팔요 없이 자연스럽게 시선처리만 하며 달려 도 상당히 빠르게 달릴 수 있다. 특히 코너가 점 점 말리는 복합코너나 장애물이 튀어나오는 상 황에서도 콘트롤 하기 좋은 포지션과 짧은 휠베 이스, 가벼운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대처능력은 390의 독보적인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트랙 테 스트의 시작 역시 390이었다 처음 달리는 서킷 이니 만큼 서킷을 알아가는 데도 390이 제격이 다. 웜업이었지만 마지막 랩에는 페이스를 올려 보니 서킷이 주 무대로 설정된 듀크가 아니다보 니 역시 순정스텝 때문에 뱅킹각의 한계가 너무 빨리 온다. 2015년 모델은 안티호핑(슬리퍼) 클러치가 장착 되고 새로운 핸들바 그립과 서스펜션의 세팅과 새로운 엔진 제너레이터, 프론트 포크의 실링이 개선되었다. 순정 타이어는 메첼러 M5에서 피렐 리의 디아블로 로쏘2로 변경되었다.

공도와 서킷 어디서든 어울리는 네이키드 바이크는 그리 흔치 않다

순정타이어는 피렐리 로쏘2로 바뀌고 안티호핑 클러치가 기본장착 된다

필요한 정보는 싹 다들어 있는 계기반 크기가 작은게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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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싱글스포츠

690 DUKE & 690 DUKE R 듀크 690은 가장 강력한 단기통 바이크이며

웃까지 어떠한 자세도 어울리는 바이크라는

듀크 시리즈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최초의 듀크

점도 재밌다. 단기통 특유의 끈끈한 트랙션 감

시리즈가 탄생된 것에서 배기량을 올려가며 진

각으로 요철이 많았던 코너에서도 슬쩍 리어

화해오고 있다. 생김새는 390듀크와 비슷하지

가 슬립이 나는데도 불안감 없이 달릴 수 있었

만 전체적인 크기가 큰 만큼 움직임이 부드럽

다. 새롭게 채택된 메첼러 m7과의 궁합도 괜

고 엔진의 힘은 더 강력하다. 390이 엔진을 고

찮았는데 알반 도로와 트랙주행 모두 고루 만

회전으로 돌리며 종종걸음으로 빠르게 달린다

족시켜주는 타이어였다. 690 듀크 R은 배기

면 690은 성큼성큼 큰 보폭으로 달리는 전형

시스템부터 아크라포비치를 기본으로 채택하

적인 슈퍼모토의 느낌이다. 한방, 한방에 느껴

고 브램보 모노블럭 캘리퍼를 기본으로 장비

지는 맥동이 이 바이크를 더욱 날것으로 느껴

한다. 순정의 690에 아드레날린을 조금 더 첨

지게 한다. 가벼운 무게에 강력한 엔진은 달리

가한 느낌. 가속과 감속 모두 한 템포 빠르게

는 순수한 즐거움을 준다. 온로드 와인딩에서

끝낸다. 단기통 스포츠의 재미를 가장 진하게

도 재밌었지만 특히 서킷 주행에서 의외의 재

녹여낸 모델이 아닐까? 선명한 오렌지의 R컬

미를 발견했다. 행오프는 물론, 린위드, 린 아

러의 카리스마는 보너스다

690R에는 아크라포비치 배기시스템이 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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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 DUKE IT 2015

지상 최강의 네이키드

1290 SUPER DUKE R 네이키드지만 풀 카울링 된 슈퍼바이크와도 경쟁

바이크만 바뀌었는데 제법 길다고 느꼈던 700여

할 수 있는 유일한 바이크다. 데뷔는 한참 전에 했

미터 남짓의 메인 스트레이트가 턱없이 짧게만 느

지만 국내에는 정식 출시전이라 이번 기회에 처음

껴진다. 스트레이트에서 끝까지 쥐어짜며 달린 것

으로 달려본 그것도 서킷에서 제대로 맛 볼 수 있

도 아닌데 순식간에 다가온 브레이킹 포인트에서

는 기회였다. 시동을 걸자 엔진의 회전 감각이 상

의 속도는 이미 235km/h를 마크한다. 네이키드

당히 익숙하다. 매일 타오고 있는 1190어드벤처와

모델이지만 뱅킹각 한계도 슈퍼바이크 못지않게

기본적으로 같은 엔진이기 때문이다. 시트위에 앉

예리하다. 그 때 내 뒤편에서 레이스버전의 1290

으면 보이는 것은 핸들 바와 그 위의 작은 계기반

슈퍼듀크 R을 탄 오늘의 인스트럭터 제레미가 쏜

뿐이다. 깎아낸 것처럼 날렵한 프론트 치솟은 연

살같이 나타나 순식간에 추월해간다.

료탱크는 듀크 시리즈의 디자인 유전자를 가장 과

코너를 탈출하며 윌리 한 상태로 뒤돌아보며 빨리

장시킨 모습이다.

따라오라고 손가락을 까딱이며가속해 나가는 모

사실 비스트라는 별명 때문에 슈퍼듀크에게는 무

습을 보니 그야말로 "아 이런 괴물 같은 아저씨!"

시무시한 이미지가 있다. 그 이미지 뒤에 실제로

소리가 절로 나온다. 아니 그 둘의 모습은 영락없

무시무시한 성능이 도사리고 있음은 사실이다. 스

는 비스트였다. 슈퍼 듀크의 야수성은 라이더를

펙 상으로 180마력에 144nm의 토크, 정지 상태

따라가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 등에 오르는 것

에서 시속 200km/h를 7.2초 만에 끝내는 정신이

부터 지레 겁먹을

혼미해질 만큼 강력한 스펙이다. 하지만 직접 달

필요는 없다. 넘치는 파워는 라이더의 의중을 읽

려본 슈퍼듀크는 비스트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는 똑똑한 트랙션 컨트롤이 채찍이 되어 맹수를

바이크를 휘두르기 편한 포지션에 핸들링은 예리

길들인다. 하지만 역시나 절대 만만히 볼 상대는

하지만 불안감보다는 안심감을 주는 느낌이고 스

아니다. 트랙션 컨트롤을 끄고 ABS모드를 슈퍼

로틀 반응도 생각대로 움직여주고 엔진은 생각하

모토 모드로 두면 그야말로 봉인이 풀린 맹수처럼

는 만큼의 출력을 그대로 내준다. WP서스펜션은

날뛴다. 어설프게 덤볐다간 맹수의 갈기를 아니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며 노면을 움켜주고 있다. 괴

핸들 바만 붙잡고 볼썽사납게 끌려 다니다가 내팽

물은커녕 신기하리만큼 말 잘 듣는 종마였다.

개쳐 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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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BEAST!!

1290 SUPER DUKE R RACE ver.

눈빛부터 다른 사람이 된 제레미아저씨. 그야말로 괴물같은 주행을 보여주었다

모든 바이크를 테스트한 뒤에 마지막까지 아껴둔

든다. 노멀 버전보다 한 템포 빠르고 깊게 코너를

메인디쉬인 레이스버전의 슈퍼듀크R에 올랐다.

공략해도 한계까지는 한참 남은 느낌. 코너를 탈

아크라포비치 배기시스템을 장착한 V트윈의 포

출하며 스로틀을 열 때마다 프론트는 계속 올라

효는 맹수의 그르렁거림을 닮았다. 클러치 붙는

오지만 불안함 보다는 재미가 느껴진다. 오마이

것부터 민감하게 느껴지는 것은 기분 탓일까? 스

갓!

로틀을 열자 폭발적인 기세로 가속해 나간다. 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조절식 기어레버가 내 발

스펜션은 서킷만을 위한 세팅으로 단단한데다가

사이즈(300mm)에 맞지 않아 애를 먹었다는 점

레이싱 시트까지 더해져 노면은 작은 요철과 타

이다. 순정은 문제가 없었는데 좀 더 타이트하게

이어의 세밀한 움직임까지 꼬리뼈를 통해 온몸에

맞춰놓은 절삭 레버는 발을 레버 밑으로 넣기가

전달된다. 슬릭타이어의 쫀득한 그립에 완벽하게

힘들만큼 짧아 뒤꿈치로 변속해야 했다. 미리 발

느껴지는 트랙션 정보는 완벽한 안심감을 준다.

에 맞춰 세팅하고 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

이거라면 확실히 더 빨리 달릴 수 있다는 확신이

지만 그게 마지막 타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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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R1-R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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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란 카스카트 ALAN CATHCART 캠브리지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 5개 국어에 능통한 어학실력을 지녔다. 1981 년부터 프리랜서 모터사이클 저널리스트로 활동해왔으며 그의 기사는 전 세 계 30여 개국 이상에서 다양한 언어로 출판되고 있다. WWW.MBZINE.COM APRIL 2015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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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R1-R1M

YAMAHA R1 2015 혼다가 모토GP 월드 챔피언인 RC213V의 엄청나게 비

R1에 오르는 순간 200마력의 1리터 엔진을 담고 있다

틀에 의한 4개의 각각 다른 파워 모드(PWR), 10단계의

싼 공도버전을 생산해내고 KTM이 2016년에 고객들이

고는 믿기 힘들만큼, 심지어 동생격인 R6 보다도 작다

트랙션 컨트롤(TCS), 3단계 런치 컨트롤(LCS), 4단계

20만 달러 이상을 지불하면 구매할 수 있는 RC15 V4

고 느낄 만큼 작아서 놀랐다. 시트는 더욱 평평해졌고

의 안티 윌리 컨트롤(LIF), 4단계의 슬라이드 컨트롤

레이서로 모토GP에 돌아온다고 발표한 이 시점에, 야

핸들 바와의 거리는 55mm 멀어졌으며 시트와 스텝의

(SCS), 그리고 3단계의 퀵시프터(QSS)가 있다. 다만

마하는 두 브랜드 모두에게 강력한 펀치를 날렸다.

거리는 기존 R1에 비해 10mm 늘어났다. 그로 인해 선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퀵 쉬프터에 두카티의 뉴 1299

새로운 R1의 두 가지 버전을 모두 타볼 기회를 시드니

회 시 키가 큰 라이더들에게 여유 있는 포지션을 제공

파니갈레에 표준 장비이며 BMW S1000RR에는 옵션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가졌는데, 이번 테스트는 나에

하게 되었다. 니그립 부분이 오목하게 파인 17리터의

으로 장착이 가능한 오토블리퍼(클러치리스 다운쉬프

게 야마하가 얼마나 롯시와 로렌조같은 팩토리 레이서

알루미늄 연료탱크는 855mm의 낮은 시트고와 합쳐

트)가 장비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미 매 랩타임을 1

들에게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되

져 완벽한 일체감으로 시드니 모터스포츠 파크의 직

초 이상 단축시켜준다는 것이 증명이 되어 모토GP에

었다. 특히 스페셜 버전인 R1M은 단순한 전자 장비의

선주로의 긴 다운힐을 6단에서 스크린 뒤에 웅크려 몸

서 10년 동안 사용해온 기술을 R1이 탑재하지 않았다

나열이 아니었다. 6세대에 이른 R1은 야마하가 생산한

을 숨기고 달릴 때, 팔과 손목에 쓸데없는 힘이 들어가

는 점은 의아하다.

바이크 중 가장 기술적으로 앞서있으며 1998년 생산

지 않고 마치 자기 자신이 하나의 바이크 부품이 된 것

시동을 걸면 R1의 크로스플레인 엔진의 상징적인 엇박

된 오리지널 YZF-R1의 “No Compromise" 타이틀을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자의 리듬을 울부짖는다. 오른쪽 발아래로 옮겨진 4-2-1 시스템 티타늄 배기시스템은 V-트윈과 직렬4

물려받을 자격이 있다. 스펙은 물론 모든 퍼포먼스가 다른 어떤 일본 제작사보다 한걸음 앞서있다는 것도

키를 돌리면 계기반에 라이더를 도와주기 위한 전자

기통 엔진의 사운드가 믹스된 그르렁거림을 토해낸다.

그 증거이다. 야마하는 다른 3개의 라이벌 일본회사를

보조 장비들이 나열된다. 각종 전자 세팅은 TFT LCD

스로틀을 열어보면 야마하가 얼마나 깔끔하게 엔진 디

철저히 벤치마킹했으며 유러피언 브랜드에 기대하는

계기반을 통해 왼쪽 그립의 버튼들로 조정할 수 있다.

자인을 해내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보어×스트로크를

기술적 우수성을 접목시켰다.

(R1M의 올린즈 일렉트로닉 서스펜션은 핸들바 오른쪽

기존 R1의 78×52.2mm 포맷에서 79×50.9mm로 보

의 스크롤스위치로 조정). 이 시스템은 전자 제어 스로

어를 늘리고 스트로크를 짧게 변경하였다. 이로써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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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 제한이 14750rpm으로 1000rpm 높일 수 있었다.

어로 바꾸기에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것을 나타내며 퀵 시프트의 도움으로 스로틀 오픈 상태에서 변속레버를

전자 제어식 스로틀의 반응은 빠르고 날카롭다. 쇼트

올리면 정밀하게 기어가 물려 들어간다. 안타깝게도

스트로크 엔진의 회전수는 매우 빠르게 올라감에도

다운시프트는 아직 클러치 레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불구하고 4가지 라이딩 모드 중에 무엇을 선택하던 놀

급격한 변속에도 슬리퍼 클러치가 엔진 브레이킹을 안

라울 만큼 컨트롤하기 쉽다. 가장 스포티한 ‘모드 1’ 스

정적으로 도와준다. 가벼운 쇼트 스트로크 크랭크샤

로틀 맵은 모드 2 보다 스로틀을 열 때 날카롭게 반응

프트는 관성을 줄여 최대 rpm 까지 더 빠르게 도달할

하지만 스로틀 개도량에 정비례하는 출력을 낸다. 이

수 있으며 전 모델보다 18bhp/13.2kW의 파워가 더해

엔진은 모 토G P 레이서에게서 유래된 것임에도

졌다. 엔진의 압축비는 기존의 12.7:1에서 13:1로 끌어올

2000rpm 정도의 낮은 rpm에서도 스로틀을 열면 무

렸다. 270-180-90-180의 폭발간격의 불규칙한 빅뱅

리 없이 가속한다. 심지어 모드 1에서도 저 RPM에서

엔진은 끈질긴 트랙션을 제공하고 폭발적인 파워는 전

부터의 부드럽게 가속할 수 있다.

자장비의 도움으로 완벽히 제어된다. R1의 전자 제어

새로운 프랙쳐 스플릿 티타늄 콘로드는 단조 알루미늄

장비들은 서로에게 상호작용을 하도록 프로그래밍이

피스톤에 결합되어 민첩하게 반응한다. 계기반을 보기

되어있으며 서로 다른 기계 장비들이 뭉쳐서 끊임없이

전에는 스스로가 얼마나 빠르게 달리는지 눈치 채지

강력한 파워를 전달한다.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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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링은 효과적으로 바람을 갈라 고속 주행에 도움을

경쾌한 핸들링

준다. 엔진의 끊임없는 으르렁거림은 다른 4기통 엔진

1405mm의 짧은 휠베이스와 가벼운 179kg의 건조중

들의 비명과는 다른 느낌이다. 계기반 디스플레이의 색

량은 극도의 정교한 핸들링을 가능케 하였다. 동생격

상이 그린에서 오렌지, 레드로 바뀌는 것은 더 높은 기

인 R6보다 길지도, 근육질이지도 않다. 그로인해 인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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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R1-R1M

YAMAHA R1M 2015 >> 팔과 손목에 쓸데없는 힘이 들어가지 않고 마치 자기 자신이 하 나의 바이크 부품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드에서 2단 기어로 언덕을 올라가다 내려올 때에 시드

R1은 코너에서 핸들바를 잡아당기며 돌아야 할 정도

니 모터스포츠 파크의 특징적인 다운힐 헤어핀 코너를

로 무겁다는 느낌을 줬었는데 신형 R1의 핸들링은 코

만나기전에 쉽게 사좌우로 빠르게 가로지를 수 있었

너를 스스로 돌아간다고 할 만큼 좋아졌다. 타이어 또

다. 리터급 바이크 중 이처럼 쉽게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한 민첩한 코너링에 도움을 주었다. 리어에 장착된 브

바이크가 있었던가! 또한 차체의 요동을 최대한 줄이

리지스톤 배틀랙스 RS10R 타이어는 31도의 더운 호주

도록 제작된 ADVICS의 모노블록 프론트 브레이크는

의 여름 컨디션에서도 부드러운 코너 탈출로 R1의 퍼

깊고 강한 제동에서도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거나 배신

포먼스를 한껏 끌어올려주었다.

하는 경우가 없었다. 이런 특징들로 인해 R1은 그저 코 너의 포인트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코너를 빠져나갈 수

솔직히 말하자면 UBS시스템으로 명명된 연동브레이

있게 되었다.

크가 적용되어 있다곤 들었지만 프론트 브레이크를 당

R1에 기본으로 장비된 경량 마그네슘 휠로 스티어링은

길 때 리어 브레이크도 함께 잡아당겨준다는 느낌은

무척 가볍고 빨라 익숙해지기 전까지 코너에서 오버스

받지 못했다. 좋게 해석하자면 UBS시스템이나 보쉬

티어링을 하게 된다. 예전에 처음으로 카본 프론트 휠

ABS가 티내지 않고 자기의 일을 잘 했다는 뜻이다. 다

을 끼우고 레이스에 나갔을 때의 느낌과 비슷했다. 하

운힐에서 타이트한 헤어핀 코너로 접어들기 전 풀 브레

지만 익숙해지고 나면 빠르게 레코드라인을 그리며 돌

이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ABS가 작동되

아나갈 수 있다.

는 반발을 느끼지 못했는데 아마도 레이스 트랙 모드

크로스플레인 엔진으로 변경되어 2008년에 출시한

로 설정을 하였기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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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M

바이크의 스로틀을 강하게 열었을 때 프론트가 떠오

R1과 R1M은 올린즈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CCU 데이터

르는 것을 방지하는 LIF 시스템이 작동하는 것이나 트

기록장치 이외에는 엔진, 전자장비, 섀시 등의 패키지

랙션 콘트롤의 작동원리와 같이 상호작용을 자세히 설

가 같다. 하지만 올린즈 서스펜션은 매우 좋은 스포츠

명하려면 책 한권으로도 부족할 것이다. 그저 모든 전

바이크에서 엄청난 놈으로 바꿔준다. 올린즈 전자제어

자장비들은 R1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주

서스펜션은 1초에 80번의 댐핑 설정을 변경한다. 그로

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해 바이크는 언제나 주어진 라이딩 상황이나 전체적

R1을 이해하고 점차적으로 포텐셜을 이끌어내는데 하

인 셋업에서 라이더보다 한걸음 앞서있다. R1M은 너무

루가 꼬박 걸렸다. YZF-R1 프로젝트의 리더인 히데키

나도 부드럽고 깔끔하게 트랙을 돈다. 라이더가 가기

후지와라와 그의 R&D 팀에게 깊은 존경을 보낸다. 그

원하는 곳을 바라보기만 한다면 R1M이 원하는 곳으로

들은 지난 6년을 출시된 스트리트 바이크 중 가장 잘

데려다준다. 그리고 더 커진 200 섹션 리어 타이어(R1

설계되고 아름답게 절제된 바이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

은 190/55의 타이어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둔해짐 없

했다. 새로운 R1과 R1M은 말 그대로 탄사를 부르는 모

이 R1과 같은 가벼운 핸들링은 유지하고 타이어 그립

터사이클로 라이더가 가진 실력이상으로 잘 타는 것처

은 더해준다.

럼 느끼게 해주며 그와 동시에 라이딩 테크닉 한계를 넓힐 수 있다. 이 멋진 바이크를 만들어낸 야마하에게

새로운 야마하 YZF-R1형제의 복잡한 전자장비를 말

무척 고맙다.

하기엔 몇 개의 문장으로는 수박 겉핥기에 불과하다.

Job well done, Yamaha – take a 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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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ESSION

YAMAHA R1-R1M

6축 관성 측정 장치 (IMU)

뱅킹 각도 감지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TCS)

슬라이드 컨트롤 시스템 (SCS)

새로운 R1은 즉각적으로 32비트 ECU에 종합

IMU를 통해 트랙션 컨트롤 기술도 기울임에

야마하 모토GP 바이크에 이 기술이 소개 된지

적인 주행 데이터를 보내는 높은 성능의 6축 관

따라 진보했다. 새롭게 개발된 10단계의 트랙

2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야마하는 새로운 R1

성 측정 장치를 장비하였다. 자이로 센서 는 바

션 컨트롤 시스템은 바이크가 스로틀 포지션

에 슬라이드 컨트롤 시스템을 탑재했다. 슬라

이크의 회전, 기울임 비틀림과 3개의 G센서들

에 따라 얼마나 기울였는지 계산하고 주어진

이드 컨트롤 시스템은 전력으로 달리는 상황

은 (좌/우, 상/하, 앞/뒤)을 움직임을 감지한다.

가속 량에서 최적의 트랙션을 제공한다. TCS

에서 IMU에서 슬라이드가 감지하면 IMU의 뒤

데이터를 1초에 125번 분석하여, IMU는 린 앵

는 주행 시 프론트와 리어 휠 사이의 스피드 차

틀림 센서의 제어 하에 과도한 슬립을 방지해

글, 슬라이드 스피드, 피칭 비율을 포함한 R1의

이를 모니터링 하여 만약 리어 휠 트랙션이 손

안정적으로 코너를 탈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포지션과 행동을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실되는 것을 발견 시, ECU는 스로틀 밸브, 연

정보들은 ECU로 전송이 되어 최적의 퍼포먼스

료량, 그리고 점화 타이밍을 조절한다. R1의

프론트 리프트 컨트롤 시스템 (LIF)

를 발휘할 수 있도록 각 시스템을 즉각적으로

TCS 시스템은 바이크의 뱅킹 각에 대한 추가

R1의 안티-윌리 리프트 컨트롤 시스템은 6축

조정한다. 그 결과 기울임에 대응하는 트랙션

적인 데이터를 사용하여 트랙션 컨트롤의 정밀

IMU가 프론트와 리어 휠의 스피드, 그리고 피

컨트롤 시스템, 슬라이드 컨트롤 시스템 과 같

도를 향상시켰다. 그로 인해 R1이 깊은 린 앵글

칭 비율을 감지하여 엔진의 출력을 조정, 급가

은 모토GP 기술을 R1에 장비할 수 있었다.

로 코너링을 할 때 평상시보다 더 높은 레벨의

속시에 앞이 떠오르는 윌리를 컨트롤하며 최

컨트롤로 최적의 퍼포먼스를 얻을 수 있도록

대가속을 유지시켜준다.

도와준다.

2015 YZF R1M

야마하 R1 + R1M 전자장비 모음

YAMAHA YZF-R1 + R1M 2015 전자적으로, R1은 야마하가 공도용으로 내놓은 어떤 제품보다 뛰어나다. 야마하는 기계적인 강점만으 로 최강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한다. 바야흐로 디지털 시대에 YZF - R1은 바이크의 입체적이고 완벽한 제어를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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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컨트롤 시스템 (LCS)

파워 모드 선택 (PWR)

커뮤니케이션 컨트롤 유닛 (CCU) (옵션)

빠르고 부드럽고, 효율적인 스타트를 위해, 런치 컨트

새로운 파워 모드 선택은 라이더에게 4가지 조절 가능

커뮤니케이션 컨트롤 유닛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

롤 시스템은 TCS와 LIF 시스템으로부터 받은 정보를

한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4가지 다른 컨트롤 맵은 스

서 와이파이를 통해 세팅을 전송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이용하여 레이스에서 아주 중요한 처음 몇 초간, 라이

로틀 포지션에 따라 R1의 스로틀 바디 밸브를 조절한

다. GPS 안테나와 함께, 이 시스템은 야마하 원격 기록

더가 완벽하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엔진의 출력 레

다. 4가지 모드 전부 최대 출력을 낼 수는 있지만, ECU

및 분석 컨트롤러 (Y-TRAC)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

벨을 조정하여 스타트 라인에서 가속 시 풀 스로틀 상

가 모드에 따라 최대 출력에 도달하는 시간을 컨트롤

여 데이터 기록과 랩 타임을 볼 수 있다. 기록이 가능한

황에서도 엔진의 회전수를 10000RPM 이하로 조정해

한다.

21개의 채널을 사용하여 위성지도위에 데이터를 남길

준다. 세 가지 세팅으로 제공된다 ― 레벨 1, 레벨 2, 미 적용 3단계

수도 있다.

야마하 라이드 컨트롤 시스템 (YRC) 새로운 R1은 왼쪽 핸들 바 스위치로 간단히 모든 전자

퀵 시프트 시스템 (QSS)

컨트롤을 빠르고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미

세 가지 단계의 퀵 시프트 시스템은 업쉬프트에만 작

리 지정된 4개의 프리셋을 제공하는 야마하 라이드 컨

동한다. 쉬프트 레버에 달린 센서로 쉬프트 레버의 움

트롤 시스템이 탑재된다. 각각의 컨트롤 모드들은 라

직임을 감지하여 ECU에 점화를 차단해 클러치 레버

이더의 라이딩 환경과 개인 성향에 의해서 새로운 조

조작 없이도 변속이 가능하다.

합으로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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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1050 ktm 1050Adventure Adventure

1 Liter Appetizer KTM 어드벤처 라인업에 막내가 추가되었다. 한눈에는 동사의 1190어드벤처와 의 차이를 찾기 힘들만큼 스타일이 비슷하다. 대부분의 핵심 파츠를 공유하고 있 을 만큼 같은 베이스의 차량이다. 그 존재의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글 양현용 ■사진 세바스 로메오Sebas Romero , 마르코 캄펠리Marco Campelli ■취재협조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www.kt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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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MEDIA LA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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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ESSION

KTM 1050 Adventure

KTM은 1050 어드벤처까지 선보이며 어드벤처 라인

둥근 미러 등 전체적으로 디테일에서의 차이만을 두

업을 완성했다. 간단히 살펴보면 1050 어드벤처로 V

었을 뿐이다. KTM의 개발관련 담당자는 알루미늄이

스트롬 1000이나 가와사키 베르시스 1000 등의 일

드러난 프레임과 엔진에 대해 “소재를 철이 아니라

제 리터급 듀얼퍼퍼스를, 1190 어드벤처는 BMW의

알루미늄을 쓰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더

GS시리즈와 멀티스트라다를 그리고 1290 슈퍼어드

레이시하고 고성능 이미지가 풍기지?” 라며 진담 섞

벤처는 R1200GS어드벤처와 기타 투어링 모델들을

인 농담 을 던진다. 아니면 설마 진담이었을까?(웃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음). 그러고 보니 실제로 디테일에 약간의 투박함이 오히려 실전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지긴 한다.

극한의 다이어트

구체적으로 1190과 다른 부분을 짚어보자면 우선 외

1050을 간단히 설명하면 1190의 처절한 원가절감모

관상의 가장 큰 차이는 휠이다. 스포크 휠 대신 경량

델이다. 이럴 필요까지 있을까? 싶을만큼 다양한 곳

의 알루미늄 캐스트 휠을 장착했다. 휠은 직경은 같

에서 원가를 줄이고 있다. 1190과 구조적으로는 같

지 만 너비 전 륜 이 11 0 m m 후 륜 이 1 7 0 m m 에 서

지만 조금씩 저렴한 파츠로 교환하는 식이다. 설계의

150mm로 한사이즈 줄어들었다. (BMW 한세대 이전

변경이 없으니 제조 단가가 줄고 주요 부품은 공유하

의 공랭 GS와 같은 사이즈다) 순정타이어는 메첼러

니 생산단가가 낮아진다. 그리고 이는 어드벤처 패밀

투어런스 넥스트다. 1050 전용의 일체형 시트는 시

리 전체의 원가를 줄이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1050

트고가 10mm낮아진 세팅이며 높이조절 기능은 없

의 다이어트가 처절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엔진이나

다. 백미러가 둥글어지고 방향지시등이 전구타입으

프레임, 심지어 라디에이터는 도색마저 빼 버리는 등

로 바뀌었다. 엔진과 리어프레임이 알루미늄 재질 그

극단적인 원가절감 때문이다.

대로 드러나 있고 서스펜션은 전자조절 기능이 속 빠

하지만 눈에 보이는 첫 인상은 1190과 큰 차이가 없

져버렸으며 프론트 포크는 조절불가 리어는 수동으

다. 일단 LED주간주행등이 더해진 헤드라이트나 윈

로 리바운드와 프리로드 조절이 가능하다.

드쉴드와 페어링 등 멋을 담당하는 부분은 그대로 두

보통은 설명을 듣고 다시 봐야 “아!” 하며 다른 점을

었다. 대신 원가절감에 힘쓴 부분은 방향 지시등과

찾아 낼 수 있을 미미한 차이다. 페어링도 도색된 파

엔진의 기본적인 충격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가 드가 장착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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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 시트는 시트고가 10mm낮아진 세팅이며 높이조절 기능은 없다

출발부터 6000rpm까지는 절묘하리만큼 1190의 토크곡선과 같다

십자버튼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컨트롤한다

ABS의 코너링ABS기능은 적용되지 않았지만 ABS와 트랙션 컨트롤은 그대로 달려있다 WP제 리어서스펜션은 프리로드를 조절 할 수 있다.

츠가 아니라 ABS수지 컬러 자체에 데칼을 올린 지극

ABS의 코너링ABS기능은 적용되지 않았지만 ABS

히 오프로드 바이크스러운 설정인데 훌륭한 원가절

와 트랙션 콘트롤은 그대로 달려있으며 다양한 모트

감과 동시에 KTM 아이덴티티에도 잘 어울린다. 사이

로 변경할 수 있는 전자제어스로틀을 기본으로 장착

드케이스 랙도 기본으로 갖추고 있고 원한다면 1190

하고 있다.

용 각종 옵션을 그대로 장착 할 수 있다. 대부분의 파

실제로 달려보면 신기하리만큼 1190과 출력차이를

츠가 호환되므로 마음먹으면 완전히 1190처럼 꾸밀

느끼기 힘들다. 그 비밀은 토크와 출력 곡선에 있는

수 도 있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저렴한 가격적인 매

데 출발부터 6000rpm까지는 절묘하리만큼 1190의

리트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긴 하지만.

토크곡선과 같다. 6000rpm을 넘기지 않고 달린다

1050의 테스트가 이뤄진 날은 하필이면 1290슈퍼

면 둘의 차이가 없다는 이야기다 일반 도로에서 실제

어드벤처의 테스트 다음 날이다. 160마력의 슈퍼 어

로 1190을 타던 감각대로 타도 크게 부족함을 느끼

드벤처의 강력하고 매력적인 주행의 여운이 채 가시

지 못했다. 다만 6000rpm이 넘어가며 본격적으로

기도 전에 1050을 타게 된 것이다. 어쩐지 1050이

토크가 샘솟는 1190과 달리 토크가 급속하게 떨어지

테스트 라이딩 전부터 어쩐지 대진운이 안 좋은 선수

며 회전 한계도 8500rpm에서 걸린다. 한 템포 일찍

라는 생각이 들었다.

변속해버리고 느긋하게 달려도 꽤나 빠르다. 차이는

시동을 걸면 엔진의 필링이나 익숙한 진동이나 1190

그렇게 달리다가 본격적으로 달리려고 할 때만 나타

과 큰 차이가 없다. 엔진은 1190에서 보어를 2mm 스

난다. 회전한계에 순식간에 걸려버리고 힘의 한계가

트로크를 6mm줄여 배기량이 1050cc로 작아졌다.

명확하게 드러난다. 하지만 1190으로 풀 스로틀을

50그램이 경량화 된 새로운 피스톤과 회전질량을 키

자주하지 않는 라이더라면 차이를 아예 느끼지 못할

워 플라이휠 효과를 더해주는 크랭크 샤프트를 장착

지도 모르겠다. 잘 사용하지 않는 영역의 삭제, 어쩐

해 매끄럽게 회전한다. 배기량이 줄어들며 냉각에 대

지 익숙한 이야기 아닌가? 바로 혼다의 NC700,750

한 부담도 줄어 오일 쿨러는 삭제되었다. 최고출력은

시리즈에 적용된 개념과도 닮아있다. 많은 라이더들

150마력에서 95마력으로 최대토크는 125Nm에서

이 잘 사용하지 않는 그 영역을 미리 삭제하면 얻을

107Nm로 줄어들었다. 비교대상이 1190어드벤처 일

수 있는 것들은 의외로 많다. 연비를 비롯한 경제성,

때는 약하게 느껴지지만 이는 이전 세대의 990 어드

그리고 도발에 넘어가지 않는 평정심까지.

벤처와 비슷한 수준이며 토크는 오히려 더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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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 1050 Adventure

경량 휠에 가늘어진 타이어 덕분에 같은 크기지만 한 체급 가벼운 바이크를 타는 느낌이다. 몸으로 느껴지는 상쾌한 주행성능 하지만 단지 1190의 마이너 버전으로 치부할 바이크

즐거움이 결코 작지 않음에 대한 KTM의 자신감에서

는 아니다. 6000rpm을 넘어서면 표정을 싹 바꾸고

비롯된 것이다.

무섭게 돌변하는 1190과 달리 레브리미트가 걸리는 8500rpm까지 부담 없이 시원하게 돌릴 수 있다. 실

사실 테스트 전까지만 해도 1050의 존재에는 여러

제로도 5kg 정도의 감량이 있기도 하지만 경량 휠에

가지 의문이 남았었다. 어드벤처 라인업에 굳이 필요

가늘어진 타이어 덕분에 발놀림은 훨씬 민첩해졌다.

한 인가에 대한 의문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타보니

같은 크기지만 한 체급 가벼운 바이크를 타는 느낌이

간단히 답이 나온다. 초심자에게는 가격 혹은 성능적

고 주행감각은 또 다른 세계다. 특히 타이트한 와인딩

인 부분에서 높은 벽이 있는 1190 어드벤처를 좀 더

로드에서 정말 신나게 달릴 수 있다.

친숙하게 그리고 쉽게 다듬어놓은 만큼 어드벤처 라

WP제 서스펜션은 온로드위주의 기본세팅으로 와인

인업의 확대에 기폭제 역할을 위해 꼭 필요한 모델인

딩에서 노면을 홀딩하는 느낌이 아주 좋다. 막내라고

것이다.

는 해도 이 정도는 기본이지 라며 프리미엄 듀얼퍼퍼 스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느낌? 오늘의 1050과의 주

하지만 국내시장에서는 넘어야 할 산이 하나 더 있다.

행이 어제 1290 슈퍼 어드벤처를 타고 달렸을 때와

풀 옵션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습성(?)에 과

비교해도 그 재미가 저울질하기 힘들만큼 재밌었다.

연 베이스 모델(1190 어드벤처)과 조금씩 빼서 만든

민첩한 코너링뿐만 아니라 직선 구간에서도 리터급

모델(1050 어드벤처)이 다 넣어서 만든 모델(1290 슈

답게 앞자리의 숫자가 바뀔 만큼 속도가 꾸준히 붙는

퍼어드벤처) 셋 중에 어떤 것을 선호할지는 쉽게 예상

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출력은 이전 세대의 990어

된다. 최고가 아닌 차선은 버림받기 쉬운 묘한 생태계

드벤처와 별 차이가 없다. 테스트 순서를 1290 슈퍼

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결국 매리트를 뛰어넘는

어드벤처의 뒤로 배치한 것도 1050이 달릴 때 주는

시원한 가격차이가 가장 좋은 해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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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FICATION 2015 KTM 1050 ADVENTURE

엔진형식 보어×스트로크 배기량 압축비 최고출력 최대토크 시동방식 연료공급방식 연료탱크용량 변속기 서스펜션 타이어사이즈 브레이크 전장×전폭×전고 휠베이스 시트높이 건조중량 판매가격

수랭4스트로크V형2기통DOHC4밸브 103 × 63(mm) 1050cc 13.0 : 1 95hp / 6200rpm 107Nm / 5750rpm 셀프 스타터 전자제어 연료분사식(FI) 23ℓ 6단 리턴 (F)텔레스코픽 도립 (R)싱글쇽 스윙암 (F)110/80 R19 (R)150/70 R17 (F)320mm더블디스크 (R)267mm싱글디스크 미발표 1560mm 850mm 212kg 가격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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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ZUKI V-STROM 650 XT

진정한 모험을 위한 변신

SUZUKI

V-STROM 650 XT 스즈키 V스트롬 650은 전 세계에 가장 많이 팔린 듀얼퍼퍼스 모델이다. 출시 이후로 미들급 듀얼퍼퍼스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대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2년에는 디자인이 대폭 업데 이트 된 신 모델을 선보였고 이번에는 스포크 휠과 부리를 달고 어드벤처 DNA를 가득 심은 V 스트롬 650 XT가 되어 돌아왔다 ■글 양현용 ■사진 서재갑 ■취재협조 스즈키 코리아 www.suzuki.kr

V스트롬 1000에 이어 650도 부리(비크)가 달렸다. 새 부리 디자인의 원조 논란은 다카르 랠리의 영웅 가스통 레히어의 DR-BIG의 존재가 한방에 정리한다. 유명세 와는 별개로 이쪽이 원조다. 듀얼 헤드라이트에 조합된 부리 디자인은 V스트롬 1000보다도 강렬한 인상을 만 들어 낸다. 아무래도 외눈박이보단 눈이 두 개인 편이 더 새처럼 보이기 때문일까? 전체적으로 각을 잡은 V 스트롬 1000과는 달리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은 더욱더 이 바이크를 한 마리 새처럼 보이게 한다. 이 새로운 디자인의 부리(비크)는 노멀의 V스트 롬 650에도 장착 할 수 있다. XT의 꼬리표를 달면서 실질적으로 가장 큰 변화는 바 로 휠에 있는데 오프로드 분위기를 고조시켜주는 스 포크 휠로 교체되었다. 무려 튜브리스 타입의 스포크 휠이다. 고가의 파츠라 동급에서는 기본으로 채택 된 적 없다. 이 두 가지만으로도 다소 얌전해보였던 브이 스트롬에 실전 분위기가 더해졌다. 시트고는 835mm 듀얼퍼퍼스에서는 경이로울 만큼 낮은 수치다. 시트에 앉으면 양발이 편안하게 닿으면서도 무릎이 여유롭게 접히는데서 시트고를 실감한다. 시트도 깊게 파여 있 고 지상고도 낮춰서 가능한 높이다. 시트에 앉은 포지 션은 자연스럽다. 스탠딩자세도 편하고 핸들 위치도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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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ZUKI V-STROM 650 XT

플랫 더트라면 신나게 달릴 수 있다. 과하지 않은 토크는 스로틀을 마음껏 열어도 그립을 쉬 잃지 않는다 보통은 온로드 테스트 후 오프로드로 오는 것이 순서겠 지만 XT의 오프로드의 성능이 더 궁금해 오프로드에서 먼저 달려보았다. 전륜의 19인치 후륜의 17인치 휠은 가 장 보편적인 듀얼퍼퍼스에 사용하는 주파력도 좋고 안 정적인 사이즈다. 타이어는 브리지스톤 트레일 윙을 기 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임도부터 슬금슬금 간을 보며 달린다. 기본적으로 무게 중심이 높은 편인데다 알루미 늄 케이스를 달고 있다 보니 저속에서 바이크를 돌리거 나 할 때 슬쩍 무게의 부담이 느껴진다. 이럴 때 낮은 시 트고로 발 착지성이 좋다는 점이 제법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낮은 시트고가 오프로드에서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니다. 슬슬 몸에 붙기 시작해 험로에 도전해 보았는 데 조금만 높은 문턱에도 하부가 닿는다. 엔진가드가 플라스틱재질이라 믿고 막 들이대기에도 불안하다. 지 상고가 175mm로 낮아서 그렇다. 그래도 플랫 더트라면 신나게 달릴 수 있다. 과하지 않 은 토크는 스로틀을 마음껏 열어도 그립을 쉬 잃지 않 는다. 순정 타이어인 트레일 윙은 온로드 중심의 일반 적인 더트까지 커버하는 타이어로 가속과 제동그립은 나쁘지 않다. ABS 기능이 해지되지 않지만 더트에서도 밀림은 거의 없이 잘 세워준다. ABS의 도움으로 유사 시에 프론트 브레이크도 적극적으로 쓸 수 있었다. 전 체적인 설정은 임도 위주의 주행이라면 충분한 성능이 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스포크 휠의 필요성까지는 느 끼지 못했다. 스포크 휠의 장점을 느낄 정도로 험로에 들이대기에는 지상고가 너무 낮기 때문이다. 서스펜션 작동범위가 프론트 150mm, 리어 159mm로 노멀 모델 과 동일한 점은 아쉬웠다. 프론트 포크는 5단계의 프리 로드 조절이 가능하며 리어에는 별도의 기구 없이 손으 로 돌려 조절할 수 있는 프리로드와 리바운드 조절이 가능한 점은 동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급설정이다.

낮은 시트고에 편안하게 엉덩이를 감싸주는 시트는 투톤처리 되어 고급스럽다

튜블리스 스포크 휠에 브리지스톤 트레일윙 타이어가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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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를 돌아갈 때 신경 쓰이는 것은 오직 넓은 사이드백이 혹여나 노면을 긁지는 않을까 하는 것 뿐 이었다. 프론트에 비크가 붙 은 것만으로 인상이 크게 달라졌다

심플한 구성의 계기 반은 프론트 페어링 의 이너카울에 매립 된 형태이다

온로드 감각은 여전히 최고

서 즐기기에는 전혀 부족하지 않은 성능이다.

오프로드 주행에서의 아쉬움이 남은 것은 사실. 그럼

마지막으로 한 가지 고백하자면 테스트 내내 국내 가격

온로드에서는 어떨까? 미리 정답을 말하자면 정말 끝

을 알지 못하는 상태로 탔다. 그리고 한참 뒤에 가격을

내준다. 회전한계인 9500rpm까지 플랫하게 나오는 토

확인하고는 내 눈을 의심했다. 1199만원이라니? 노멀

크로 망설임 없이 시원하게 올라간다. 90도 V트윈 엔진

모델과 고작 50만원 차이다. 내가 가진 불만의 기준은

의 돌리는 맛과 훌쩍훌쩍 저항 없이 방향을 바꾸는 날

최소한 1400만원은 넘는 바이크에서 느껴야 할 것들이

렵한 발놀림으로 기분 좋게 코너를 하나씩 클리어 해나

었다. 으레 그 정도 가격이겠거니 했는데 이 가격대라

간다. 오프로드에서 남았던 아쉬움은 저 멀리 날려버리

면 경쟁모델을 지목할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이다.

는 그런 움직임이다. 엔진 사운드는 스로틀을 더 열라

아!…모든 평가를 다시 내려야 한다.

고 재촉하지만 바이크는 결코 나보다 앞서서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역시 재미는 파워와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듀얼퍼퍼스 장르에서 너클가드는 필수 옵 션이다

진리를 깨닫는다. 코너를 돌아갈 때 신경 쓰이는 것은 오직 넓은 사이드백이 혹여나 노면을 긁지는 않을까 하 는 것 뿐 이었다. 온로드에서는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낸 다. 윈드쉴드는 3단계로 조절되며 옵션 윈드 디플렉터 를 장착해 고속에서도 피로함이 덜하다. 고속 주행의 안정감도 좋고 온로드에서 브레이크 성능이며 ABS의 작동감도 만족스럽다. 같은 실력의 라이더가 XT로 갈 수 있는 길이라면 노멀

3단계 높이조절이 가 능한 윈드쉴드. 사진 의 윈드 디플렉터는 옵션제품이다

V스트롬도 똑같이 갈 수 있다. 하지만 XT가 흙길 위에 서 더 잘 어울리는 모습인 것은 사실이다. 휠 하나가 주 는 분위기의 차이가 흙길에 도전하느냐 마느냐를 결정 하는 ‘마음의 스위치’가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V스 트롬 XT는 기존의 V스트롬에 모험에 뛰어들 동기를 부 여할 만큼만 작은 변화지만 그 결과는 결코 작지 않다. 나부터도 이 녀석을 타고 오프로드를 먼저 찾았으니 말

SPECIFICATION 2015 SUZUKI V-STROM 650 XT 엔진형식 보어×스트로크 배기량 압축비 최고출력 최대토크 시동방식 연료공급방식 연료탱크용량 변속기 서스펜션 타이어사이즈 브레이크 전장×전폭×전고 휠베이스 시트높이 건조중량 판매가격

수랭 4스트로크 V형 2기통 DOHC 4밸브 81.0 × 62.6(mm) 645cc 11.2 : 1 68hp / 8,800rpm 60Nm / 6400rpm 셀프 스타터 전자제어 연료분사식(FI) 20ℓ 6단 리턴 (F)텔레스코픽 정립 (R)싱글쇽 스윙암 (F)110/80 R19 (R)150/70 R17 (F)더블디스크 (R)싱글디스크 미발표 1,560mm 850mm 215kg 1,199만원

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임도수준의 비포장도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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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CB1100EX SCR 110α

HONDA

CB1100EX 21세기의 20세기 바이크

둥근 헤드라이트와 고전적인 더블 크레이들 프레임이 품은 공 랭엔진, 그 속을 촘촘히 채운 냉각핀들, 존재감 확실히 어필하 는 18인치의 알루미늄 림의 와이어스포크 휠, 그리고 둘레를 환 하게 만들어주는 반짝이는 크롬 파츠들까지, CB1100EX는 클 래식 바이크를 사랑하는 이라면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모습이다. ■글 양현용 ■사진 서재갑 ■취재협조 혼다코리아 www.hondakorea.co.kr

“이야~ 오토바이 너무 멋지네요!” 시동을 걸고 길에 나선지 30초도 지나지 않아 엄지를 치켜들며 감탄하는 행인을 만났을 때 왠지 우쭐하는 기분이 들었다. 사실 나 역시 바이크에 오르기 전 한참 을 이리저리 둘러봤을 만큼 CB1100EX의 잘생김은 인 정하지 않을 수 없다. 길에서 마주치는 4~50대의 열렬 한 지지를 받음은 이 바이크가 그들이 젊었을 때 보아 오던 ‘멋진 오토바이’의 모습 그대로이기 때문일 것이 다. CB1100은 혼다 네이키드 계보의 적통으로 태어난 공 랭 네이키드 모델이다. 그 시작인 CB750은 1969년 데 뷔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모델이다. 당시 경쟁자가 없을 만큼 강력한 성능과 멋진 디자인, 오늘 날의 일제 4기통의 고성능 이미지는 이때 이미 완성된 것이다. 긴 시간 조금씩 업데이트를 거치며 2007년까 지 그 명맥을 이어왔는데 2011년에는 그 계보를 있는 CB1100이 디자인은 시간을 거꾸로 돌려 초기의 CB의 모습에 가깝게 돌아갔다. 노리는 타깃은 명료했다. 젊 은 시절 4기통 바이크로 밤마다 수도고 위를 달리던 일 본의 4~50대 중년 라이더들, 리턴라이더에게 바치는 헌정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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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CB1100EX SCR 110α

엔진의 냉각을 위해 엔진 전반에 걸쳐 냉각핀이 고르게 분포 하고 있다. 엔진 개발팀은 미적인 아름다움을 충족시키기 위 해 냉각핀의 두께를 더 얇게 만들기 위해 노력 했다고 한다

아날로그 2실린더 계기반 중간에는 디지털 온보드 컴퓨터가 연비까지 표시해준다

그 이유로 출시 초기에는 일본 내수시장만을 고려한 모

엔진은 CB750시절의 모습을 쏙 빼닮았지만 사실

델인 탓에 우리나라에서는 그저 그림에 떡이었다. 2013

CB1300 SF의 수랭 엔진을 기반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년에 이르러서야 북미 및 유럽사양이 나오며 국내에도

엔진이다. 혼다의 입장에서는 20년 만에 새롭게 개발

정식 출시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으며 2014년에는 레

한 공랭엔진이다. 90년대 이전의 카브레터 공랭엔진의

트로 바이크열풍에 힘입어 더욱 클래식함을 강조한

필링을 흉내 내기 위해 일부러 밸브타이밍을 조절하였

CB1100EX모델을 추가로 선보였고 1년의 시간이 지나

다. 성능을 높이기 위한 튜닝이 아니라는 점이 요즘의

드디어 국내 정식으로 출시했다.

신차 개발방식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오히려 성능은 의도적으로 낮춘 엔진이다.

CB1100 그리고 EX

시동을 걸면 4기통 고유의 부밍 사운드가 베이스를 깔

CB1100과 EX의 차이를 살펴보면 그저 노멀의 CB1100

아준다. 낮고 마른음색의 사운드다. RPM이 올라갈수

에 스포크 휠만을 끼운 것이 아니다. 연료탱크는 3리터

록 음이 높아지지만 회전한계가 9000rpm가량이라 하

늘은 17.5리터로 늘었으며 배기는 트윈 머플러로 바꾸

이옥타브까지 가진 않는다. 회전의 감각이며 전체적인

고 미션은 5단에서 6단으로 변경되었다. 시트는 쿠션이

진동이 억제되어있어 과연 공랭엔진인가 싶을 만큼 매

두툼해지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터큰롤(Tuck

끄럽고 안정적으로 돈다. 순정 배기의 소리도 제법 웅

& Roll)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분위기에 어울리는 디자

장하다.

인이며 재질도 쿠션감도 만족스러우며 시트고는 2cm

클러치를 연결하는 감각부터 맺고 끊음이 선명하다. 게

올라갔다. 전체적으로 소소한 변화지만 분위기의 변화

다가 아이들링에서 토크가 좋아 시동을 꺼트리기가 쉽

는 제법 크며 원래 이렇게 나왔어야 하지 않나 싶을 정

지 않을 정도다. 최근 연이어 전자식 스로틀 차량을 탔

도로 완성도가 좋다. 보통은 배기라인 중간에 생뚱맞

었는데 간만에 접하는 아날로그 방식의 스로틀은 스프

게 불거지기 마련인 배기촉매마저 엔진 아래쪽에 절묘

링 텐션이 묵직하고 명확히 느껴지는 점은 참 기분 좋

하게 숨겨 매니폴드부터 엔드까지 미끈하게 뽑아낸 트

다. 요즘은 혼다 엔진의 세팅은 피크출력보다는 실용영

윈머플러는 스타일의 정점을 찍는다. 시트에 앉으면 커

역의 토크를 중시하는 경향이다. 헌데 골드윙 시리즈나

진 연료탱크의 존재가 확실히 느껴진다. 겉에서 둘러봤

CTX1300, VFR시리즈는 물론 CB1100EX까지 충분하

을 때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가 여성형 이었다면 시트

다 못해 넘칠 만큼 강력한 토크로 설정하고 있다. 사실

에서 앉아서 보는 느낌은 굵고 거대한 연료탱크가 마초

아이들링 상태로 사람 두 명 태우고 언덕을 올라가는

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러니까 굵고 아름답다.

바이크가 정상은 아니지 않는가! 실제 테스트에서

시트는 쿠션이 두툼해지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터큰롤(Tuck & Roll)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빛을 받아 반짝이는 공랭 엔진과 배터리 커버위의 CB1100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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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인치 휠에서 오는 주행감각은 완벽한 20세기 스타일이다.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는 배기 미니폴더. 배기 시스템은 4-2-2타입이다

고전적인 느낌의 리플렉터를 장착한 헤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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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CB1100EX SCR 110α

SPECIFICATION 2015 HONDA CB1100 EX 엔진형식 보어×스트로크 배기량 압축비 최고출력 최대토크 시동방식 연료공급방식 연료탱크용량 변속기 서스펜션 타이어사이즈 브레이크 전장×전폭×전고 휠베이스 시트높이 차량중량 판매가격

공랭 4스트로크 병렬4기통 73.5 × 67.2(mm) 1140cc 9.5 : 1 85hp / 7500rpm 90.2Nm / 5500rpm 셀프 스타터 전자제어 연료분사식(FI) 17.5ℓ 6단 리턴 (F)텔레스코픽 정립 (R)더블 쇽 (F)110/80 R18 (R)140/70 R18 (F)더블디스크 (R)싱글디스크 미발표 1490mm 795mm 260kg 15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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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rpm으로도 2인 승차, 둘이 합쳐 150kg이상 탑승 한 상태로도 10%기울기의 경사를 무리 없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까지 하다. 오히려 회전이 7000rpm 근처로 올라가면 진동과 함께 토크도 급격히 희박해진다. 레브 리미트까지 쥐어짜며 패기 있게 달리는 바이크가 아니라 2~6000rpm에서 의 주행이 즐거운 어른스러운 세팅의 바이크다. 이런 토크 특성이라면 당연히 5단 미션도 좋은 매칭이었겠 다 싶지만 6단으로 높고 넓어진 기어비는 효율을 중시 하는 요즘에는 당연한 것이겠다. 다행인 점은 6단 미션 을 넣고도 엔진의 크기는 거의 늘지 않았는데 베어링 및 부품의 변경으로 새롭게 설계한 덕분이다. 톱기어로 3000rpm, 시속 100km 언저리로 크루징할 때의 주행감각은 마치 도로 위를 미끄러져가는 느낌이 다. 묵직한 무게덕분에 잔 충격은 서스펜션 아래에서 모두 사라져버린다. 이때의 엔진 필링을 혼다에서는 ‘걸 쭉한 느낌’이라고 표현한다. 무게, 밸런스 포크각도, 18 인치 휠에서 오는 주행감각은 완벽한 20세기 스타일이 다. 폭이 좁은 18인치 휠은 저항 없이 기울어지고 자연 스러운 움직임으로 코너를 돌아나간다. 전투적인 마음 이 아닌 여유롭게 달리니 코너가 더욱 즐겁다. 프론트 는 41mm 정립식 포크로 스프링 프리로드를 조절할 수 있는 타입이다. 한 쌍의 리어 쇽업소버도 프리로드 조 절이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고전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브레이 크만은 완전히 21세기의 것이다. 당연하게도 성능은 나 무랄 데 없이 좋았다. 296mm의 플로팅 디스크와 니신 의 4피스톤 캘리퍼의 조합으로 훌륭한 제동력을 보여 준다. ABS의 기본채용으로 세팅은 초기부터 제동력은 강하게 설정되어 있는 편이다. 승차감 위주로 세팅된 프론트 서스펜션의 댐핑이 조금 약해 급제동시 프론트 에 하중이 실리기 전에 락이 걸리는 경우가 있었지만 ABS덕분에 안전의 문제는 전혀 없었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이 바이크가 출시 이래로 오 랜 시간 국내에서는 접할 수 없다보니 묘한 환상이 생 겨났다는 것이다. 혼다는 이 바이크를 공랭4기통의 감 성을 듬뿍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가 보 편적으로 정의하는 ‘감성적인 라이딩’과는 거리가 먼 혼다 공랭 4기통 엔진만의 감성이다. 그리고 어디까지 나 공랭 4기통에 추억이 있는 사람들에게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설정이다. 그 기준을 떼고 본다면 공 랭엔진임에도 여느 수랭 모델들 보다 더 매끈하게 담백 하게 돌아간다. 사실 그게 혼다의 전통적인 매력이고 감성 아니던가! 새로운 CB1100EX는 혼다 바이크의 잘 나가던 시절을 추억하기위해 태어남은 물론 혼다의 20 세기 그리고 21세기를 잇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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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SCR SUZUKI OZARK 110α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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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은

악 마 가

돌 아 왔 다

SUZUKI

OZARK

250

스즈키 오자크 250은 경량 유틸리티 스포츠 ATV에서 찾고 있는 모든 것들을 충족시켜준다. 세련된 스타일과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250cc 스포츠유틸리티의 그 표준을 제시한다 ■글 서재갑 ■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스즈키 코리아 www.suzuk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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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ZUKI HONDA SCR OZARK 110α 250

임도 고속 코너 시에도 자세를 꽉 잡아주며 잘 돌아나간다. 어느 것 하나 부족하거나 남지 않는 최적의 세팅으로 되어있다. 스즈키 오자크 250은 1인 승차의 후륜구동 차량이다.

진입과 탈출 각을 만들어주며 차량의 외관도 더 스포

폭 1,070mm 길이 1,870mm로 작아 보이지도, 너무 커

티해진다.

서 위압감을 주지도 않는 적당한 크기다. 타이어는 22

시동은 전자식 셀모터 장착으로 손쉽게 걸린다. 만

인지 블록타입의 튜브리스타이어가 장착 되어 있고

약을 위해 리코일 스타터도 기본으로 장착 되어있

차량 전면이 크게 개방되어 있어 타이어보다 더 큰 암

다. 안전을 위해 리어브레이크에 홀딩 스위치를 걸어

석 장애물이나 통나무 장애물도 쉽게 접근하여 오를

야만 시동이 걸린다. 엔진에 시동이 걸리니 단기통의

수 있으며 타이어 공기압을 낮추면 더 큰 접지력을 얻

사운드가 경쾌하다. 풀 사이즈 단기통 246cc의

을 수 있다. 오자크 250은 동급 중 가장 짧은 1,140mm

SOHC 공랭 4스트로크엔진이며 29mm 카브레터와

휠베이스로 험로 주행에 유리하다. 시트고는 785mm

대용량 에어클리너박스가 설치되어 있으며 CDI 점

로 높지 않고 지상고는 210mm로 꽤 높은 편이다. 이

화방식을 사용한다. 오토매틱 캠체인 텐셔너를 적용

는 엔진을 57도 전면으로 기울여 가능하게 만들었다.

하여 메인터넌스를 쉽게 하였다. 러버마운트 적용으

차량 무게 또한 동급에서 제일 가벼운 199kg으로 험

로 엔진 진동을 상쇄시켜 고알피엠에서도 핸들이나

로에 차량이 빠져도 충분히 라이더가 들어서 옮길 수

시트로 그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미드레인

있다. 외형은 유틸리티의 겉모습을 하고 있지만 가벼

지 영역에 풍부한 토크로 초보자들도 다루기 쉽게

운 중량과 스윙암 타입의 리어 서스펜션으로 스포츠

설정 되어 있다. 하지만 미들 영역부터 쭉 치고 올라

성을 가미하고 있다. 머드가드는 쉽게 탈착 가능해서

가는 파워는 오자크를 더욱 재미나게 가지고 놀게

경사가 큰 곳이나 험로 주행 시에는 탈착을 해야 더 큰

만들어 준다.

1

1 트레일러히치가 기본 장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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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변속으로 더욱 즐겁게 변속기는 동급에서 보기 드물게 수동 변속기이다. 하 지만 오토매틱 클러치 적용으로 초보도 쉽게 다룰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오토클러치는 험로 주행 시 클러치 를 사용해 알피엠을 유지하면서 구동력을 잃지 않고

2

코스를 주파 해야하는 부담감을 덜게 해준다. 잦은 클

2 안전고리가 장착되어 라이더가 차량에서 추락하면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게 되어있다 3 기본 하체 가드가 튼실하다

러치 조작으로 오는 체력 소모를 줄이게 되는 셈이다. 변속기는 총 5단이다. 1단으로 출발을 해보니 토크감 이 상당하다. 왜 슈퍼 로우 1단이라고 했는지 이해가 간다. 험로 통과 시에 탄력 받지 않고도 저속으로 슬 3

금슬금 주파할 수 있다. 오자크의 오프로드에서 최대 견인력은 무려 180kg이며 평지에서의 최대 견인력은 330kg이나 된다. 2단부터 5단까지는 주행 상황에 맞 게 변속하면 된다. 그리고 동급에서 많이 쓰는 자동 변속기보다 수동 변속기가 좋은 이유는 급경사로를 내려갈 때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동급에서는 보기 드물게 후진 기어가 기본 장 착 되어 있다. 후진은 정차 후 핸들에 달려있는 리버스 레버를 당기고 1단 아래로 내리면 들어가게 되어있다. 후진기어는 오프로드 주행 시 체력을 떨어뜨리지 않 기 위해 아주 유용한 장비이다. 구동은 엔진에서 샤프트를 돌려 뒷바퀴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기 쉽게 되어 있으며 유니버셜 조인트 에는 니플이 달려 있어 그리스를 주입하기 쉽게 되어 있다. 프론트 서스펜션은 독립 더블 위시본 코일오버 방식으로 험로에서 프론트가 편안하게 움직여지도록 설계되었다. 휠 트레블은 140mm로 어지간한 고랑이 나 바위쯤은 무리 없이 넘을 수 있다. 서스펜션은 고속 업힐 시에도 적당한 바운스만 남기고 차량이 노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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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크기에 편안한 포지션 민첩한 핸들링으로 라이더로 하여금 자신감과 즐거움을 가지게 해준다 따라 원하는 라인을 그리며 달려주며 장애물 통과 시

있다. 스텝 부분은 풀사이즈의 플로어 보드와 강철 스텝

에도 차량이 많이 기울지 않는다. 임도 고속 코너 시에

으로 라이더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세를 취하기 용이

도 자세를 꽉 잡아주며 잘 돌아나간다. 어느 것 하나

하게 제작 되었으며 드레인 홀이 있어 물이나 진흙이 고

부족하거나 남지 않는 최적의 세팅으로 되어있다. 프

이지 않게 하였다. 연료탱크 용량은 넉넉한 9.7리터로

론트 브레이크는 더블 디스크로 강한 제동력을 제공

오지에서 연료가 바닥날 걱정을 덜어준다. 전력은 10암

하여 고속 주행 시나 경사로 주행 시에 안전한 제동을

페어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제너레이터 용량은 150

도와주며 리어는 드럼 방식으로 프론트 브레이크를

와트 시스템으로 충분한 전력을 공급해준다.

도와 적절한 제동을 만들어준다. 리어 드럼브레이크 의 장점은 머드나 수풀 등을 지날 때 브레이크가 밀봉

초보부터 베테랑까지

되어 있어 이물질이 들어가 손상을 주지 않아 안심 할

적당한 크기에 편안한 포지션 민첩한 핸들링으로 초보

수 있다.

라이더들도 금방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시트는 넓고 편안하게 디자인 되어있어 앉아서 장시간

하지만 조금 즐길 줄 아는 라이더들이 다룬다면 아주

오프로드를 주행해도 엉덩이가 아프지 않다. 달리면서

화끈한 녀석으로 돌변한다. 엔듀로 바이크들의 어렵다

좌석과 연료탱크 사이를 쉽게 라이더가 앞뒤나 좌우로

하는 코스들도 덤덤히 주파할 정도로 그 능력은 충분

움직이며 자세를 취하기 편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스탠

하다. 차량이 크지 않고 무게도 200kg을 넘지 않으며

딩 자세에서도 몸을 움직이기 편하다. 시트 아래에는 4

낮은 시트고로 많이 뒤집어지고 엎어지는 엔듀로 환경

리터 용량의 내부수납함이 있어 비상 공구나 음료 등을

에서도 부상의 위험이 매우 적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넣기에 좋다. 기본적인 차량 보호에도 꽤나 신경을 써서

콘셉트도 다루기 쉽고 경제적인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

제작하였다. 하체는 스틸플레이트로 엔진크랭크 케이

는 것처럼 차량 가격도 부담이 적고 유지보수도 쉽게

스를 보호하게 장착되어 있으며 차량 전면에는 강철튜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ATV에서는 드문 일본생산 제품

브 프레임 범퍼가 기본 장착되어 차량전면을 보호해준

이다. 오자크 250으로 ATV 시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

다. 리어에는 강철튜브타입의 짐받이가 장착 되어있어

해본다. 글을 쓰는 동안 이 녀석과 가고 싶은 곳이 생겼

짐을 싣고 주행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적재물의 최대

다. 오자크 250은 라이더로 하여금 자신감과 즐거움을

무게는 프론트랙은 20kg, 리어랙은 30kg까지 실을 수

가지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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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FICATION SUZUKI OZARK 250 엔진형식 보어×스트로크 배기량 압축비 최고출력 시동방식 연료공급방식 연료탱크용량 변속기 서스펜션 타이어사이즈 브레이크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 시트높이 차량중량 판매가격

공랭식 4사이클 SOHC 단기통 66mm x 72mm 246cc 9.2:1 8.7ps/7500rpm 셀프 스타터 캬브레터 9.7ℓ 5단 세미오토매틱/후진 (F)더블위시본 코일오버 오일댐퍼 (R)스윙암 코일스프링 오일댐퍼 (F)AT22X7-11 튜브리스 (R)AT22X10-9 튜브리스 (F)더블 디스크 (R)드럼 1,870 × 1,070 × 1,070mm 1,140mm 785mm 199kg 695만원

▶ ATV란?

ATV는 all-terrain vehicle의 약자로 다양한 모든 지형에서 탈수 있는 장치를 말한다. 조향방법이나 동력전달방법이 이륜차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사륜차량을 말하며 바퀴가 3개나 6개인 것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네 개가 달려있어 쿼드라고도 불린다. 레저용으로 많이 쓰이며 차량보다 차폭이 작아서 좁은 농로나 산길을 달려야 하는 농업용과 군수용으로도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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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LIM WITTY 80

도심에 최적화된 유틸리티 커뮤터

DAELIM

WITTY 80 위티50과 위티100 사이에 위치한 위티 80은 실질적으로는 도심주행에 최적화된 배기량이다. 50cc 4스트로크 모델은 경제성은 뛰어났지만 이전의 2스트로크 50cc엔진에 비해 출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기존의 2스트로크 50cc를 대체할만한 모델로 적합한 위티 80의 등장은 반갑다 ■글 장희찬 ■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대림자동차 www.dm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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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LIM WITTY 80

작지만 매력 있는 디자인을 계승하다 위티80은 소비자의 경제적이면서 즐겁게 탈 수 있는 스쿠터를 목표 로 개발되었다. 디자인은 다른 위티 시리즈들과 동일하다. 동그란 헤 드라이트와 그 위의 포지션 램프 좌우의 인테이크 홀은 심플하면서도 개성적인 프론트뷰를 만들어낸다. 부리처럼 튀어나온 프론트 휀더는 귀여운 분위기를 만든다. 6각형의 테일램프는 LED타입으로 한눈에 잘 들어오며 방향지시등은 <>모양으로 방향을 확실히 나타낸다. 자그

6각형의 테일램프는 LED타입으로 한눈에 잘 들 어오며 방향지시등은 < >모양으로 방향을 확실 히 나타낸다

마한 몸체에는 10인치 타이어가 장착이 되어 있다. 또한 서스펜션은 텔레스코픽과 스윙 암 코일 스프링의 조합을 사용하여 안정성을 높여 준다. 전면 유압식, 후면 기계식 드럼으로 이루어진 브레이크 또한 강 력한 제동력을 보여주어 주행시의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다. 위티 50과 마찬가지로 위티80 역시 시트가 마음에 들었다. 낮은 시트 고는 편안함과 안심감을 준다. 또한 시트는 푹신해 긴 시간 주행에도 무리가 없었다. 다만 낮은 시트고를 위해 희생된 시트 밑 공간은 헬멧 을 수납하지 못하는 작은 크기다. 탑 케이스를 달기 좋게 짐받이가 기 본으로 제공되는 점은 좋다. 또한 비상등 기본 장착에 시거 잭 장착 등 은 동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편의장비다. 그 중 비상등은 비지니스 용으로 위티80을 타는 라이더들에게 특히나 필수적인 장비다.

부드러운 필링의 엔진 예전에 위티50의 정숙성에 깜짝 놀란 적이 있는데 위티80은 배기량 이 늘어난 만큼 배기음이 조금 커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스로틀을 열면 스타트 대시가 조금 굼뜬 느낌이지만 위티50 보다는 한층 미는 힘이 강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초반은 부드러운 세팅에 속도가 올 라가면서 한번 더 탄력을 받아 최고속은 79km/h 정도로, 도심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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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평한 플로어 판넬은 짐을 싣기에 편리하다

에는 충분했다. 아주 강력한 파워는 아니지만 작고 가벼운 무게덕분 에 주행성능은 경쾌하다. 가벼운 무게로 다루기 쉽다 보니 내 컨트롤 하에 있다는 안심감이 있다. 고속에서 의 코너링은 약간 불안하지만 가벼운 핸들링으로 도 심 속을 요리조리 빠져나가기엔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다. 위티 80의 핸들링은 핸들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느 낌을 받았다. 하지만 출력 한계때문에 고속주행을 해 야하는 일이 그다지 많지 않고 핸들 조향 각이 넓고 밸

SPECIFICATION DAELIM WITTY 80 엔진형식 보어×스트로크 배기량 압축비 최고출력 최대토크 시동방식 연료공급방식 연료탱크용량 변속기 서스펜션 타이어사이즈 브레이크 전장×전폭×전고 휠베이스 시트높이 차량중량 판매가격

공랭식 4사이클 단기통 47×41.5 72cc 미발표 미발표 미발표 셀프 스타터 / 킥 전자제어 인젝션 미발표 CVT무단변속 (F)텔레스코픽 (R)유니트 스윙암 (F)3.50-10 (R)3.50-10 (F)유압식 디스크 (R)드럼 1800×710×1185mm 1255mm 735mm 95kg 미발표

런스가 좋아 편이라 불편사항은 아니다. 힘들이지 않 고 가볍게 눕힐 수 있어 여성들도 쉽게 탈 수 있을 것 으로 보인다. 종합해보자면 위티80은 도심주행을 위해 태어난 유 틸리티 커뮤터라고 할 수 있다. 도심 내에서는 어디든 지 갈 수 있는 적절한 속도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 연비를 지닌 스쿠터로 탄생한 것이다. 다만 중간 배기량에서 오는 메리트가 어떤 이들에겐 이도저도 아니게 보일 수도 있다는 점이 아쉽다. 하지만 50cc도 등록이 필수가 된 지금은 굳이 50cc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위티80의 경쟁력을 더해준다. 가격적인 메리트와 더불어 충분한 성능을 갖추고 있으니, 도심 에서의 상용, 승용 모든 용도를 만족하는 스쿠터로 자 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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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LEY ROAD

HARLEY ROAD Season 3 - STREET

도심을 무대로 태어난 STREET 750과 함께 다시 시작한 할리로드 시즌3 ‘STREET’ 가고싶은 거리, 꼭 가봐야 할 거리를 소개하려 합니다. 그 첫 번째 이야기는 추억의 압구정 로데오 거리로 달려갑니다 ■글 양현용 ■취재협조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www.harley-korea.com

서울에서 8~90년대를 살아온 사람이라면 압구정에 얽힌 추억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다. 한때는 대한민국 패션과 트렌드의 중심이었고 젊음의 해방구였던 압 구정 로데오 거리. 우리에게 익숙한 이 로데오 거리 라는 이름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베버리 힐즈의 쇼핑 지구인 로데오 드라이브에서 유래한 것이다. 갤러리 아 백화점과 맞은편에 수입브랜드들의 플래그쉽 스 토어가 줄을 지어 들어섰고 이를 로데오 드라이브에 빗대 로데오 거리라고 이름 붙여졌다. 국내의 유행 및 트랜드를 이끌었고 지금은 그 추억속의 이름인 ‘오 렌지족’이 태동하고 사치와 일탈의 장소로 언론의 공 격대상이 되기도 했다. 로데오 거리 메인스트리트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였고 길가의 사람들만 봐도 한국 패션의 현주소를 알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잘나가던 압구정은 94년 성수대교 붕괴이후 강북 방향에서 접근이 끊어지며 서서히 상권이 기울 었고 97년 성수대교 재개통과 함께 다시 상권이 회 복되길 기대했으나 97년 말 에 터진 IMF경제위기는 당시의 소비문화를 상징하던 압구정을 한 번 더 난도 질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경제 회복 후에는 고급 레스토랑 및 뷰티샵들은 청담동으로 옮겨간 후였고 패션과 젊음의 거리 타이틀은 신사동 가로수 길로 넘

겨줘야 했다. 이후 일방통행 길로 바꾸고 인도를 새 롭게 정비했지만 주차 문제만 더 악화되어 썰렁한 거 리를 더 썰렁하게 보이게 했다.

압구정의 부활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구정은 여전히 핫 플레 이스다. 최근에는 거리의 분위기도 사뭇 달라지고 있 다. 얼마 전 신분당선과 연결되는 압구정로데오역이 개통되며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평일 낮, 여기저기 서 패션 쇼핑몰들의 피팅 촬영이 한창인 것만 봐도 압구정이라는 배경이 가지는 의미를 알 수 있다. 메 인스트리트는 아직도 과거의 영광에 기대고 있는 느 낌이지만 조금만 벗어나 구석구석에 꽤나 재밌는 가 게들이 많다. 원래의 로데오 거리 주변 뿐 아니라 도 산공원 주변부터 학동사거리 주변까지 세력이 확장 되어 있다. 고가의 단일브랜드 샵보다는 다양한 브랜 드를 모아놓은 편집샵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좁은 골목길에 옹기종기 들어선 다양한 콘셉트들의 패션, 액세서리 샵, 카페, 레스토랑, 그리고 다양한 뷰티샵 까지 주 고객이 2~30대인 것은 마찬가진데 홍대나 신사동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좀 더 프라이빗 하고 소수의 취향을 공략하거나 특정 콘셉트가 명확 한 느낌의 샵들이 많다.

HARLEY-DAVIDSON STREET 750 할리데이비슨의 새로운 엔트리 라인업. 749cc의 수랭 레볼루션X 엔진을 얹고 전륜에 17인치 휠과 후륜의 15인치 휠을 장착해 콤팩트한 사이즈로 완성되었다. 다루기 쉬운 엔진 낮은 시트고, 그리고 95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리데이비슨의 세계로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낮은RPM에서도 두툼한 토크, 가벼운 클러치, 경쾌한 핸들링이 기분 좋은 라이딩을 만들어 준다. 이름처럼 도심 속 도로를 달리기에 최적화 되어있는 부드러운 서스펜션 세팅으로 편안한 주행감각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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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RE T S JACOBY`S BURGER

용산 해방촌의 유명한 햄버거집으로 압구정에 분점을 냈다. 햄버거의 본고장인 미국인도 만족하는 곳. 햄버거를 자기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해서 주문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주문이 어렵긴해도 취향을 완벽히 반영할 수 있어 좋다. 일반 치즈버거도 보통의 버거 두 배 정도로 거대하지만 이곳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GUT BUSTER BURGER 이른바 내장 파괴 버거는 실물을 보기 전엔 판단하지 말라. 어지간한 대식가도 나가떨어질 만큼 푸짐하다. 호주산 와규로 만드는 두툼한 패티는 어지간한 함박스테이크를 능가한다. 내장파괴버거 26000원 자코비 더블 치즈버거 12000원 콜라 3500원 치즈프라이 8500원 어니언 링 7000원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70길 23 (신사동) TEL 02-548-0433

차를 타고 가게되면 이동할 때마다 내야하는 발렛비 도 만만치 않은 동네다. 발렛은 처음에는 천원에서 시작한 것이 최근에는 3천원까지 올랐으니 여러모로 바이크를 타고 가는 편이 현명하다.

압구정의 이름의 유래? 압구정이라는 지명은 서울에서도 한손에 꼽힐 만큼 유명한 지명이지만 실제 모습을 본 사람도 압구정이 정확히 어디였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 남아있는 그림 만으로 대략적으로 짐작하고 있을 뿐이다. 그 압구정 이란 이름은 수양대군(세조)을 도와 계유정난을 일 으켜 세조의 신임을 얻고 세 임금을 섬기며 권세를 떨쳤던 한명회로부터 온 것이다. 그가 권력을 누리던 시절에 강남 쪽에 호화 별장을 짓고 그의 호를 따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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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이라 이름 붙인 것이 그 유래다.

ET RE T S

BLESS BARBER SHOP

남자들을 위한 공간 바버샵. 각종 패션지와 남성지의 헤어 스타일리스트로 활동중인 예원상 대표가 운영 중인 곳이다. 블랙의 시크한 익스테리어와 미국 바버 샵을 그대로 옮겨 온 실내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단순히 머리를 자르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바버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남성이 주인공이 되는 곳이지만 당연히 여성들도 이용 가능하다. 헤어 컷 55000원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72길 65 (신사동) 1층 TEL 02-517-3988 H www.blessbarbers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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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LEY ROAD

ET K-SPA RE T S 로데오 메인스트리트에 자리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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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파는 이니셜의 K에서 연상되듯 한국식 마사지를 지향한다. 각종 아시아 문화권의 마사지를 종합, 연구해 한국식으로 개량했다. 마사지 전 소금 스크럽을 이용한 풋스파 서비스와 대나무를 이용한 뱀부 마사지가 독특하다. 자세교정 및 통증치유 테라피와 골드 테라피 등도 인기. 커플 테라피도 최근에는 데이트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ET RE T S

50FIF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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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부 테라피 8만원(1시간)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50길 18 (신사동) 꼬로꼬모빌딩 4층 TEL 02-3444-4448 H www.k-spa.kr

높다란 천장과 시원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 찾은 곳. 어쩐지 낯이 익다 했더니 TV쇼나 CF등에 단골로 등장하는 카페였다. 아메리카노 한잔 가격이 7천원으로 비싼 편인데 대신 만 원짜리 에스프레소 블랜드 원두를 사면 서비스로 아메리카노 한잔을 서비스로 준다. 커피 맛은 제법 괜찮은 편. 브런치로도 유명해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68길 32 (신사동) TEL 02-544-8050 H www.cafe5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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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RE All That Meat T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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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All That Jazz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이라더니 작곡 공부하러 뉴욕에 가서 요리를 배우고 돌아온 이종서 셰프의 미국식 바비큐집이다. 돼지 등갈비에서 소갈비, 양갈비, 양짓살, 차돌박이 등 이름답게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맛볼 수 있다. 새빨간 실내조명이 야릇하긴 해도 식욕은 제대로 돋운다. 오픈한지 1주년이라는데 개성 있는 메뉴와 바와 비비큐의 조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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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70길 24 (신사동) 1층 TEL 02-3443-3595 올댓미트 스페셜 BBQ 콤보 1인분 55000원 시저 샐러드 15000원 콜라 6000원

ET RE T S PIERROT STRIKE

펍과 볼링장이 합쳐진 삐에로 스트라이크. 컴퓨터 게임에 밀려 사라져가던 볼링장을 펍과 접목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직도 평일에도 저녁에는 자리 잡기가 힘들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볼링장 시설 이외에도 포켓볼과 다트도 즐길 수 있는데 전반적인 시설이 좋은데 반해 볼링공과 포켓볼의관리가 소홀한 것이 아쉬웠으며 라이더가 즐길만한 무알콜 음료의 수가 많지 않은 점도 조금은 아쉬웠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818 (청담동)1층 TEL 02-6007-8889 H www.pierrotstrik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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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TE 그들이 앨범 속에서 꺼내어 놓은 젊은 시절 사진 속에 는 카리스마 넘치는 청년의 모습이 있다. 바이크 기종 이 오래 된 것일 뿐 멋이나 카리스마가 요즘 라이더들 은 따라가기 힘든 기백이 느껴진다. 이제는 모든 것들 이 추억이 한번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는 에피소드가 끊임없이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다섯명의 라이딩 경력을 합치면 200년이 넘는데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있을까? 46년생, 올해로 나란히 칠순을 맞이한 그들을 위해 후배 들이 5월 15일에 원주 베이스캠프에서 열리는 바이크 원 로인의 밤에 그들의 칠순잔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행사를 주최한 후배들은 “열악한 대한민국 모터사이클 환경에서 이끌어오신 선배들의 칠순을 축하드린다.”고 축하인사를 전하며 “만물이 생동하는 5월에 좋은 날을 잡았으니 많이들 축하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후배들 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바이크 원로인의 밤은 바이크 계의 원로들과 동료, 후배들과 함께 1년에 한번 모이자는 의미로 시작한 친목행사 올해로 3년을 맞이하고 있다.

칠순을 맞이한 대한민국 모터사이클 라이더의 뿌리들

2015 바이크 원로인의 밤 개최 어느덧 칠순, 바이크를 타며 친구가 된 5명의 동갑내기 라이더가 함께 일흔 번째 생일 을 맞이한다. 그들이야 말로 대한민국 바이크 역사와 함께 달려온 살아있는 역사다. ■글 양현용

1이름 2생년월일 3본인의 바이크 역사 4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5현재 소유하고 있는 바이크 6칠순을 맞이한 소감 7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1.김병기 2.1946년 5월21일 3.1962년 고등학교 2학년 때 바이크를 타기 시작했고 육군 소위 때부터 바이크로 부대를 출퇴근함. 1970년 샤프트 클럽에 가입 하여 서울 운동장과 효창운동장에서 시합을 하였고 1998년 대 림이 주최한 스쿠터대회에서 장년부 우승, 2000년 태국에서 열 린 국제랠리 대회에서 준우승함 4.2000년도 오프로드 연맹 회장 시절.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1.김태영 2.1946년 3월28일

열리는 국제랠리대회에 참가 한 것과 2003년에 바이크 300대

3.경기 참가 경력 없음 순수하게 투어위주로 탔음.

를 현대상선에 싣고 금강산에서 바이크를 탔던 잊지 못할 추억

4.1978년 5월경 (33세) 10명이서 2박3일 성악산 투어

과 함께 뿌듯한 자부심이라고 할까? 다시 한 번 가고 싶습니다.

당시 한계령 진부령 비포장길에다 일부구간 일방통행

5.HONDA XR400R

시절 장비만 모두 트라이얼 엔듀로 레플리카 등 이것

6.누군가 말했듯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다죠?

저것 당시에는 바이크면 무조건 합류

칠순을 맞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

5.스쿠터 혼다 포르자 250

해준 바이크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6.글쎄요. 여러분도 금세 이 나이 됩니다.

7.시간 날 때 마다 바이크 안전하게 마음껏 즐기시고 시간 날 때

7.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그리고 이번 행사를 주관하

는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 애써 주신 여러 후배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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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경택 2.1946년 3월5일 3.20대 초반에 바이크 입문. 대림혼다 cl90 혼다s90, 효성스즈키125초기모델, 효 성스즈키250 초기모델, 야마하600, 혼다 crm250, 혼 다 cbr900, 혼다 baja250 4.1983년도 추석연휴에 번개클럽의 6명(이기용,김남 선,김경택,김해천,김헌배,김용배)과 전라남도 해남으로 다녀온 1박2일 투어. 차한대 지나지 않는 심야의 국도 와 비포장길을 까지 달리는 힘든 투어였습니다. 무사 히 투어를 끝내고 돌아온 것이 다행스러우면서도 아직 까지 추억에 남아 있습니다. 5.혼다 baja 250 6. 지금까지 살아오며 즐거웠던 일보다 후회 되는 일이 더 많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그래도 지금 20대 적에 음악다방에서 즐겨듣던 음악을 들으며 바이크를 타며 즐기던 친구들을 생각하며 떠올릴 추억이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다행스러운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 울러 바이크를 즐겨 타던 친구들과 칠순잔치를 함께하 니 더욱 기쁩니다.

1.김증구 2.1946년 3월20일

7.우리가 살아온 시절이 엊그제와 같다고 한다면 우리

3.남산 및 필동에서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오토바이를

가 생을 다 할 시간은 바로 내일 모래라고 하겠지요. 잡

접했음

을 수도 막을 수도 없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세

73년도 혼다 오프로드 125구입 76년도 울프클럽 선수

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즐기면서 후회 없는 많은 추

단을 창단하여 선수단장 겸임 8년간 A급 선수 생활을

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했음 80년 대림자동차(주)후원으로 한라산 해발 1950 미터를 최초로 백록담 정상 정복. 사단법인 모터크로 스협회 트라이얼 전담이사로 시작(트라이얼 시대를 만 드는 계기가 되었으며 7년 가까이 이사생활 했음) 4. 평소 직장관계로 낮에는 시간이 없는 관계로 시합 전

2015 바이크 원로인의 밤 행사 일시

2015년 5월 15일~16일 행사 일정 2015년 5월15일

에 밤에 연습을 하러 운동장을 가곤 했는데 그때 효성 소속(강정일 선수)가 밤10시에 불구하고 연습하고 있는 모습에 노력 없이는 결과가 없는 것을 느꼈습니다. 5.가와사키 KDX125, 가와사키 KDX250, 할리데이비 슨 스프링거

12시 중식 및 준비위원 도착

6.나 자신은 아직도 늙어가는 것을 실감 못했는데 오

9시 메인만찬

토바이40년에 이제는 나도 취미생활 속에서 평생을

2015년 5월16일

전설 속에 묻어간다고 생각하니 슬프네요.

09시 조식 및 기념사진 촬영

7.바이크에 입문해서 선수생활이든 혹은 취미로 오프

11시 준비위원 해산

를 즐기건 간에 바른 자세로 목표를 향해 전념하면 좋 겠습니다.

1.정우 2.1946년 9월25일 3.1991년 소프테일 스프링거 입문.(18년소유)-H.O.G. 1회 바이크 콘테스트 1등수상. 모닝캄 초대 ~2002년까지 행사 MC역임 . HOG 2002~2007년 홍보이사 역임. 4.2007년 울트라모터사이클 커스텀 쵸파 소유. 5.2002년 H.O.G. 회원님들과 한일월드컵 전국 경기장 투어.

주소 원주 베이스캠프

6. 25년 외길, 할리데이비슨과 함께한 소중한 기억들 하나하나 하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교항리 산 340번지

루하루가 애착이 갑니다. 7.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항상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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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Johnny's Style Vol.03

JOHNNY BLACK ■글 자니블랙 ■사진 양현용

Johnny's Style은? 자니블랙과 함께하는 라이더 스타일링 제안서. 아웃도어 유단자(?) 자니 블랙이 새코너로 인사드립니다. 라이더의 스타일은 물론 라이프스타일까 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도록 야심차게 준비한 코너. 자신을 꾸밀 줄 아 는 멋진 라이더와의 인터뷰와 함께 바이크 스타일에 꼭 맞는 코디법은 물 론 “저런 아이템은 어디서 사야하지?” 라고 궁금해 하던 제품들의 정보와 스타일 메이크 오버까지, 본격 라이더를 위한 패션 기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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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바버 데우스 엑스마키나 84만원 바버 코리아 팬츠 디젤 쟈탄 (개인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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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NG REPORT

재킷 바버 007 리미티드 에디션 90만원 바버 코리아 크로스백 브룩스 메신저백 46만원 르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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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부코 스트라이프 39만원 모토리노 재킷 리플레이 이태리 130만원대 리플레이 코리아 선글라스 레이벤 (개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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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NG REPORT

재킷 울 트위드 해킹 재킷 필슨 62만4천원 필슨 코리아 베스트 맥키노 웨스턴 울 베스트 필슨 19만8천원 필슨 코리아 백팩 브룩스 이즐링턴 럭색 53만원 르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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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브라운 스웨이드재킷 블라워 120만원 블라워 코리아 선글라스 쥴보 (개인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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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 SPECIALPROJECT PROJECT

BMW K 1600 GTL CUSTOM PROJECT

IGNITE STRAIGHT S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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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BMW모토라드가 R나인티를 두고 4명의 커스텀 빌더와 진행한 커스텀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R나인티의 새로움을 재해석할 빌더들은 일본 커스텀 바이크계의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유망주들이 담당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BMW의 플래그쉽 투어링모델인 K 1600 GTL을 베이스로 커스텀 프로젝트가 비밀리에 진행되었다. 최고급 투어링 모델인 만큼 일본 커스텀 빌더를 대표하는 레전드 빌더와 함께 진행되었다 ■글 양현용 ■사진 코노 타다시 Tadashi Kohno ■취재협조 BMW모터라드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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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 SPECIALPROJECT PROJECT

HOT DOCK CUSTOM CY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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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FICATION ■ 차량 이름 : JUGGERNAUT ■ 엔진 흡기 에어클리너 : RUN-MAX 제(차량용) 공기 청정기 상자 : 제거 배기 배기 파이프 : 순정품 소음기 : 애프터버너 (핫독 오리지널) ■ 차체 프레임 : 순정품 프론트 서스펜션 : 순정품 프론트 브레이크 방향 : 순정품 마스터 실린더 : 순정품 개조 (자체제작 리저브 탱크) 캘리퍼 : 순정품 로터 : 순정품 리어 서스펜션 : 순정품 리어 브레이크 방향 : 순정품 마스터 실린더 : 순정품 캘리퍼 : 순정품 로터 : 순정품 휠 방향 F 휠 제조사 : 순정품 R 휠 제조사 : 순정품 타이어 타이어 메이커 : 순정품 ■ 외장 F 펜더 : 핫독 오리지널 (알루미늄 원오프) 탱크 : 핫독오리지널 (알루미늄 원오프) 시트 카울 : 핫독오리지널 (알루미늄 원오프) 시트 : 핫독오리지널 (알루미늄 원오프) 핸들 : 핫독 오리지널 헤드 라이트 : 순정품 개조 (프로젝터) 미등 : 핫독 오리지널 번호판 홀더 : 핫독 오리지널 방향지시등 : 핫독 오리지널 계기반 : 순정품 개조 스위치 류 : 순정품 개조 페인트 : 핫독 오리지널 전자 제어 시스템 : 순정품

JUGERNAUT 저거너트의 첫인상은 강렬하다. 본래의 K 1600 GTL의 스포티하면서도 미끈한 디자인은 온데간데없고 스팀펑크 애니메이션 혹은 세기말적 사이버 펑크영화에서 볼법한 디자인이다. 과거의 군수용 탈것의 분위기도 물씬 풍긴 다. 저거너트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쓰이는 영화 엑스맨에서 힘센 악당의 이름이기도 하다. K 1600의 외장만 벗겨내고 프레임과 서스펜션은 물론 엔진, 그리고 각종 전자 장비(하다못해 버튼들까지)그대로 살렸는데 프레임이며 엔진, 서스펜션 등에 새로운 디자인이 어울리도록 페인팅으로 에이징 처리했다. 특히 연료 탱크 둘레의 디자인이 인상적인데 스팀펑크풍의 더미 계기반과 다소 복잡한 구조를 통해 조작의 아날로그적 재미 를 더해 준 연료주입구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순정계기반도 주변과의 조화를 위해 페인팅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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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 SPECIALPROJECT PROJECT

PROFILE HOT DOCK CUSTOM CYCLES

河北啓二(카와키타 케이지) 5 Chome-16-6 Nukui, Nerima-ku, Tokyo-to 176-0021, Japan TEL +81-3-3825-1221 www.hot-dock.co.jp

1984년 핫독 커스텀 사이클즈를 오픈. 할리데이비슨 커스텀을 다루고 다수의 커스텀쇼에 출품. 오리지널 커스텀 파츠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상점 오픈과 동시에 드래그 레이스에 참전하고 당시 일본에서 인기를 모은 로드레이스도 참전하며 커스텀 시스템의 제작과 동시에 서킷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고성능의 부품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직접 설계한 V트윈 4밸브 엔진과 그 엔진을 탑재한 바이크도 제작했다. 2008년에는 할리데이비슨의 애프터마켓 메이커 S&S의 설립 50주년 기념해 열린 World Build Off에서 우승하며 명성을 높였다. 또한 1998년부터 할리데이비슨 커스텀 쇼 “COOL BREAKER”를 후원했다. 2014년 개최는 무산되었지만 2015년에는 개최방법과 개최장소를 바꿔 다시 시작한다.

HOT DOCK CUSTOM CY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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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GERNAUT 저거너트 네이밍의 유래 : 저거너트는 막을 수 없는 거대한 힘, 압도적인 파괴력을 의미하며 힌두교의 비슈누 의 8번째 화신 쿠리슈나의 별명이기도 하다.

라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K 1600 GTL에서는 커다란 프론트 카울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항공기 덕후인 나로서는 이 부분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 하지만 실제의 작업은 고생의 연속, 매일 고민이 이어졌다. 작업 하는 내내 완성한 모습을

INTERVIEW

상상할 수 없었고 완성 후에도 정말 완성한 것일까라는

프로젝트를 시작 전부터 힘들 것이라 예상했지만 상상

의문이 들었으니까. 뭐, 커스텀작업이 그런 것 아닐까?

이상으로 힘들었다. 베이스가 된 K 1600 GTL이 퓨얼

끝이 없으니까.

인젝션 방식의 엔진과 ABS는 물론, 전기 조절 서스펜

특히 지금까지 BMW 바이크는 커스텀 한 경험이 없기

션, 어뎁티브 헤드라이트 그립히터나 시트히터 등의 전

때문에 정말 처음부터 시작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지

자 제어와 전자 부품이 다채롭게 채용되어있고 그것들

금까지의 나의 경험, 내 안의 아이디어나 기술을 끄집어

이 서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어 뭐 하나만 제거해도

내는 것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에게 의지할 수

엔진의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설명을 들었을 때 “큰

밖에 없으니 고생의 연속이었다.(웃음)

일났구만”이라고 생각했다. 커스텀의 자유도가 제한되

서스펜션과 프레임은 표준상태 그대로지만 외장은 모

기 때문이다.

두 핸드메이드. 알루미늄 파이프로 외부의 뼈대를 만들

내가 지향하는 커스텀은 장착되어있는 부품이나 머신

고 그 위에 알루미늄 패널을 붙여 표면을 만들어 나간

의 실루엣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 최소한의 장비를

다. 외장에 붙인 미터류는 더미이지만 그 주변의 부품

극대화하는 것으로 아름다움이나 타는 즐거움을 발견

들과의 조화를 생각해 패널의 디자인과 바늘의 위치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K 1600 GTL은 그러한 점에서는

바꾸었다. 게다가 외장 류 이외의 부품은 전부 에이징

정반대의 것이었다.

도장되어있다.

직렬 6기통 엔진은 메커니즘도 매력적. 이전의 직렬 6

나는 종종 “표주박에서 망아지”(역자 주:瓢簞から駒 일

기통 엔진의 BMW 자동차를 탄 적도 있는데 그 필링이

본속담. 표주박에서 망아지가 나오는 것과 같이 있을

좋았었다. 그 DNA를 계승한 엔진을 탑재한 바이크라

수 없는 상황에서 농담처럼 말한 것이 실현되어 버리는

는 점만으로도 두근두근했다. 실제로 K 1600 GTL을

상황)라는 속담을 쓴다. 디자인화와 설계도를 확실히

탔을 때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웠다. 궁금증에 실린더

그려도 실제로 만들어보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

헤드 커버를 열어 캠을 보곤 “역시!”라고 생각했다. 타

만 시간도 돈도 걸려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는 없

기 좋음에 초점을 맞춘, 철저히 계산된 엔진이라 느꼈

다. 어떻게 든 만회해 보려고 몸부림치고 그렇게 몸부

다. 하지만 타는 것만으로는 커스텀의 이미지가 떠오르

림치는 사이에 자신이 상상하지 못한 것이 튀어나온다.

지 않아 손놓고 있을 수 없어 일단은 외장파트를 제겨

이번에는 그러한 것의 연속이었을까? 내가 나에게 의

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엔진과 프레임, 그리고 프론트

지해 차례차례 상상을 초월하는 영감이 있었다. 물론

포크가 드러날 때까지 고민은 이어졌다. 프론트 주변이

내 자신을 믿고 있긴 했지만 그러한 영감이 있어 조금

형태를 드러내기 시작하자 봇물이 터지듯 한 번에 이미

은 안심할 수 있었다.

지가 떠올랐다.

2008년 “WORLD BUILD OFF”에서 챔피언에 오른 이

커스텀을 생각할 때는 평상시라면 디자인 스케치를 하

후 욕심이 사라진 느낌이었다. 한동안은 커스텀의 아이

고 프레임을 만들 때는 도면도 그린다. 하지만 이번에는

디어가 떠오르지 않게 되었다. 기진맥진한 느낌에 나머

스케치도 도면도 없이 프레임과 엔진만 남은 K 1600

진 후배들에게 양보하자고 생각했다. 그럴 때 R nineT

GTL을 두고 조금씩 파츠를 더해나가는 방식으로 커스

의 커스텀 바이크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후배들이 노력

텀 했다. 실은 1년쯤 전에 낡았지만 근 미래의 분위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은 것일까? 너무나 재밌어

풍기는 오픈카의 콕핏 사진을 발견해서 이런 분위기의

보였고 ‘나라면 어떻게 할까?’란 생각도 들었다. 게다가

바이크를 만들고 싶었다. 영화 해저 이만리(원제 20,00

로터스의 콘셉트 바이크며 독일의 커스텀 빌더 Fred

0 Leagues Under the Sea)에 나오는 듯한 19세기 초

Crugger의 커스텀 K 1600베이스의 커스텀 머신을 보

에 생각한 미래의 탈것 같은 이미지, 그것이 좋아서 커

고 충격을 받았다. 커스텀의 세계의 자유로움을, 바이

스텀 콘테스트 WORLD BUILD OFF에서 챔피언을 획

크의 세계도 변화하고 있음을 통감했다.

득한 바이크도 해저 이만리에 나온 잠수함 이름인 노틸

그러던 차에 이번 프로젝트의 제안을 받았기에 그 자리

러스를 따다 붙였다. 그리고 이번에도 이 콘셉트로 가

에서 승낙해버렸다. R nine T를 커스텀한 4명 모두가

기로 했다.

놀랄만한 바이크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K 1600 기

K 1600 GTL의 프론트 포크인 듀오레버를 보고 이거라

반의 커스텀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눈치 챈 것은 한

면 낡았지만 미래적인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

참 뒤였지만.(웃음) 하지만 정말 즐거웠다. 매일아침 빨

했다. 이 듀오레버의 주변에는 옛날 항공기 바퀴 주변에

리 일어나 “오늘은 그곳을 작업할까?” 하는 생각을 자

서 채용되어있던 오레오(OLEO항공기용 유압완충기)

연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제약이 많아 힘들었지만 재미

와 같은 파츠가 사용되고 있어 무척 기뻤다. 역시 BMW

있었다. 이런 느낌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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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 's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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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1600 GTL Ken 's Factory Special 거대한 대륙 횡단 투어러는 다양한 스타일을 넘나드는 켄즈 팩토리의 손을 거치자 날렵한 디거스타일 차퍼로 변신했다. 본래의 K 1600 GTL의 흔적은 엔진과 프레임 둘레에서 겨 우 찾을 수 있을 만큼 큰 변신이다. 복잡한 주변 장치들을 삭 걷어 낸 만큼 커스텀의 난이도 역시 높았을 것으로 예상 된다. 긴 실루엣을 만들기 위해 원래의 프레임을 개조했다. 알루미늄을 이용한 바디워크와 켄즈팩토리의 오리지널 알 루미늄 절삭 거더포크와 휠 라디에이터 등에는 별도의 후처 리 없이 거친 브러쉬 가공으로 알루미늄 고유의 질감을 그 대로 살려 독특한 카리스마를 뿜는다. 순정 계기반도 삭제 해버리고 모토가젯의 콤팩트한 스피드메터를 장착했다. 박 력 넘치는 23인치의 프론트 휠과 20인치 광폭 리어휠은 AVON제 코브라 타이어가 장착되어있다.

SPECIFICATION ■ 차량 이름 : K 1600 GTL Ken 's Factory Special ■ 엔진 에어클리너 : 제거 에어클리너 박스 : 알루미늄 원오프 배기 파이프 : 스탠더드 소음기 : 원오프 제작 (Turn Out Style) ■ 차체 프레임 : 순정품 개조 (stretched and raked) 프론트 서스펜션 : Ken 's Factory 제 가다 포크 프론트 브레이크 방향 마스터 실린더 : 순정품 캘리퍼 : 순정품 로터 : Ken 's Factory 제 11.5inc 리어 서스펜션 : 순정품 스윙 암 : 순정품 개조 리어 브레이크 방향 : 순정품 마스터 실린더 : 순정품 캘리퍼 : 순정품 로터 : 순정품 F 휠 제조사 : Ken 's Factory 23인치 R 휠 제조사 : Ken 's Factory 20인치 타이어 : Avon / Cobra 전 : AV71 130 / 60-23 후 : AV72 220 / 50-20 ■ 외장 탱크 : 알루미늄 일회용 (내부 탱크 + 탱크 커버) 헤드 라이트 커버 : 알루미늄 원오프 시트 : 알루미늄 원오프 핸들 : 알루미늄 원오프 헤드 라이트 : 순정품 개조 (프로젝터) 테일 라이트 : LED 미터 : MOTOGADJET 전자 제어 시스템 : 순정품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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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 SPECIALPROJECT PROJECT

INTERVIEW

길 수 없었지만, 막상 완성 된 차량을 눈앞에 두고서야

지금까지 할리데이비슨 커스텀에 집중 해 왔지만, 다른

안도감과 함께 재미 일이었다고 되돌아 볼 수 있었다.

브랜드의 바이크나 메커니즘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바이크를 다루며 스스로 새로운 발견과 더욱 발

있었기에 BMW의 최신모델 커스텀 하는 것에도 전혀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저항은 없었다. 다만 BMW를 다루는 것은 처음으로, 지

내게 커스텀은 생활의 일부. 목욕을 하고 있을 때든 놀

금까지 쌓아 온 커스텀작업을 위한 이론이 전혀 통하지

때, 술을 마실 때도 항상 커스텀과 부품의 아이디어를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에는 작업시간

생각하고 있다. 잊지 않도록 휴대 전화에 메모하기도

보다 생각하는 시간이 더 길었다.

한다. 바쁘다보면 메모를 한 것조차 까먹기도 하지만

K 1600 GTL의 외장 부품을 벗기고 전자 제어 부품의

(웃음).

채용 등으로 복잡하게 배선과 그 구조를 이해하고 나서

이번에도 그랬다. 그 덕분에 K 1600 GTL을 스탠더드

야, 그 때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있었다.

모델과는 다른 두근두근함을 선사하는 바이크로 만들

커스텀의 베이스가 되는 K 1600 GTL을 도쿄에서 받은

수 있었고 우리에게 가진 기대에도 부응 할 수 있었다

후 나고야의 켄즈팩토리까지 약 300km를 달렸는데 정

고 생각한다.

말 안락했다. 고속에서의 안정감과 그것에 의해 만들어 지는 쾌적함은 다른 투어러 모델보다 한수 위였다. 유럽 에서는 추운시기에도 고속도로를 바이크로 달리는 라 이더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곳에서 다듬어진 바이크라 는 사실이 와 닿았다. 또한 K 1600 GTL의 직렬 6기통 엔진은 정말 재미있다. 투어링에서의 안정성과 쾌적성을 추구 다양한 부품이 장착되어 있음에도, 스로틀을 열면 스포츠 바이크처럼 맹렬하게 가속한다. 강력한 엔진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프로젝트와 별개로 한 대 갖고 싶어질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처음에는 그 투어러 이미지를 증폭시켜 배거스 타일 (Bagger Style)의 커스텀으로 하려 했다. BMW의 배거스타일은 지금까지 본적 없는 것이었지만 투어러 를 배거로 변신시키는 것은 어쩐지 너무 뻔하게 느껴졌 다. 그래서 이끌어 낸 것이 디거 스타일(Digger Style)이 다. 스티어링 각도를 눕혀 프론트 포크를 펴서 탄생한 가늘고 긴 실루엣이 특징. 이것이라면 직렬 6기통 엔진 의 존재감도 극대화 할 수 있다. 디거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프레임 앞쪽을 잘라 새로 제작. 켄즈팩토리의 알루미늄 거더 포크를 장착했다. 또한 전후 17인치의 순정 휠은 떼어내고 프론트 23인 치, 리어 20인치로 바꿔달았다. 외장은 알루미늄으로 최대한 심플하게 마무리했다. 말로하면 간단하지만 작 업은 시행착오의 연속, 유래가 없을 정도로 많은 실패 를 거듭했다. 처음 다루는 바이크니까 어쩔 수 없다고 는 해도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제작 도중에는 전혀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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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Ken 's Factory

永井健次(나가이 켄지) 3 Chome-312 Chugo, Nakagawa-ku, Nagoya-shi, Aichi-ken 454-0921, Japan TEL : +81-52-354-6122 kens-factory.com <Ken 's Factory USA> 1881 Obispo ave, Signal hill CA 90755 TEL : 562-597-5666 www.kensfactoryusa.com

1990년에 숍을 오픈했다. 이후 커스텀 바이크 제작과 오리지널 부품의 개발도 함께 다루었다. 일본 내의 커스텀 바이크 쇼에서 수상을 휩쓸고, 2000년 이후 미국과 유럽의 커스텀쇼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켄즈팩토리 USA '를 열고 미국에 오리지널 부품 판매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알루미늄 절삭 부품은 고품질 & 하이 센스 제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상 경력 요코하마 핫로드 커스텀 쇼 (일본) / 최우수상 · Cool Breaker (일본) / 최우수상 · LA Calendar show (미국) / Best of Show · Las Vegas BikeFest (미국) / Best of Show · Custom bike show (독일) / Best of show. · Verona Motorbike Expo (이탈리아) / Best Of Show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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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 BUILDER

규정할 수 없기에 아름답다

CLASSIFIED MOTO

영어로 CLASSIFIED는 ‘비밀의’라는 뜻이다. 흔히 비밀결사 등의 단체를 말할 때 많이 쓰는 단어이다. CLASSIFIED MOTO는 모터사이클계의 비밀결사를 표방하고 나온 커스텀 빌더 업체다. 그들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으며 조심스럽게 그들만의 독창적 모터사이클 세계를 창조해간다 ■글 장희찬 ■공식사이트 www.classifiedmo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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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LASSIFED MOTO(이하 CM)은 미국 버지

이 유명세를 타면서 그들은 2013년 정식적으로 커스

스템은 바로 커스텀의 가격이다. 흔히 커스텀 업체에

니아 주의 리치몬드에 위치한 바이크 커

텀 빌더로서의 길을 개척해나가기로 하고 버지니아의

서 커스텀 작업의 가격을 말할 때에는 들어간 부품의

스텀 업체이다. 이곳은 일반적인 미국 커

주도인 리치몬드에 자리를 잡은 것이다. CM은 일반적

가격과 공임을 합쳐서 얘기를 하게 되는데, 커스텀을

스텀 업체들과는 조금은 다른 행보를 보이는데, 미국

인 커스텀 업체가 가지고 있는 쇼룸, 부티크 등을 가지

맡긴 라이더가 의외의 가격에 당황하는 일도 종종 발

커스텀을 대표하는 차퍼 스타일의 커스텀 바이크를

고 있지 않다. 또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커스텀

생하게 된다. 그런 불상사를 없애기 위해서 CM은 커

생산하지 않으며, 오히려 유럽 커스텀 업체에서 유행

을 의뢰한 사람 이외에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스텀에 들어간 가격대 별로 레벨을 붙여 라이더들이

하고 있는 클래식 스타일에 가까운 커스텀 바이크를

CM의 커스텀 스타일은 굉장히 독창적인데, 이들은

쉽게 어떤 점이 바뀌었고 얼마의 가격을 지불해야 하

생산해낸다. 또한 이름에 걸맞게 그들의 가게를 찾기

자신들의 커스텀 스타일을 ‘프랑켄슈타인’같다고 말

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는 쉽지 않다. 외부와의 교류를 하지 않고 오직 인터넷

한다. 프랑켄슈타인에 나오는 괴물과 같이 카페레이

CM은 자신들의 독창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신들을

과 전화만으로 주문을 받고 활동을 하기 때문에, 거대

서, 차퍼, 바버 스타일 등 여러 맵시 있는 스타일들을

비밀 단체와 같이 만들었다. 너무 폐쇄적이라고 혹자

한 기업이 된 미국의 일부 커스텀 업체들과는 그 노선

섞어 괴물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과거와 현재의 조

는 비판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의 폐쇄성에서 나

을 달리한다.

합을 굉장히 중요시하여 단순히 올드 스타일이 아닌

오는 특유의 독창성은 여러 사람들을 감탄하게 하고

CM은 본래 존 리랜드와 베스티 리랜드 남매가 자신

최신의 기술을 집어넣어 라이더가 오래 애정을 가지

있다. 단순한 고집과 아집이 아닌, 체계적이고 훈련된

들의 집 차고에서 커스텀 바이크를 제작하던 조그마

고 탈 수 있는 바이크를 목표로 한다.

시스템에서 나오는 자긍심, 이것이 바로 이들을 커스

한 업체였다. 하지만 그들의 독창적인 커스텀 스타일

독창적인 커스텀 스타일과 더불어 CM을 대표하는 시

텀 업계의 강자로 만드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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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 BUILDER

< 레벨에 따른 구분 > 레벨 1 레벨 1은 기존의 엔진에는 전혀

가격은 16,000달러 내외이다.

를 하게 되며 적절한 가공을 거쳐 바이 크에 완벽히 어울리게 바뀐다. 또한 단

수정을 가하지 않고 비주얼적인 부분만 업그레이드한 형태의 커스텀이다. 가장

레벨 3 이 카테고리는 레벨 2에서는 빠

종이 되어 부품이 생산되지 않는 모델들

저렴한 형태의 커스텀 바이크이며 다만

져있던 리어 서스펜션 교체를 집어넣은

도 이 단계에서는 완벽하게 재탄생할 수

바이크의 가격에 따라 추가적인 비용이

항목이다. 휠은 자체제작을 하지 않고

있다. 가격은 24,000달러 내외이다.

청구될 수도 있다. 가격대는 10,000달

공장의 신형을 사용한다. 바이크의 전

러 내외이다.

체적인 성능이 낮아져 기술적인 부분에

레벨 5 최고단계인 레벨 5는 바이크를

서의 교체가 필요하지만 굳이 고급 커스

완벽히 분해하여 엔진부터 외부의 비주

레벨 2 레벨 2는 프론트 서스펜션 등

텀 부품들이 필요하지 않을 때 유용한

얼적인 부분까지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성능적인 부분도 업그레이드를 하는 단

카테고리이다. 가격은 18,000달러 내외

하는 단계이다. 때로는 엔진을 새로운

계이다. 하지만 역시 엔진에는 수정이

이다.

엔진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있으며 그렇 지 않더라도 엔진의 내부 부속품을 업

가해지지 않으며 리어 서스펜션과 스윙 암도 변화를 주지 않는다. 올드 스타일

레벨 4 레벨 4는 모든 부품을 최고급

그레이드, 완전히 새로운 바이크로 다시

을 그대로 유지하며 새로운 기능을 추

제품으로 교체하는 단계이다. 대부분의

태어나도록 한다. 가격은 33,000달러

가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다.

부품을 하이엔드 커스텀 부품으로 교체

내외이다.

Lv.1

DOOMSDAYTONA

레벨 1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2011년식 트라이엄프 데이토나 675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커스텀 바이크이다. 레 벨 1 모델들의 특징답게 프론트와 리어 부품들은 모두 기존의 데이토나의 부품들을 사용한다. 타이어는 블록 타이어를 사용했고 연료탱크는 시트 아래에 보조 탱크와 함께 재 가공된 데이토나 제품의 것을 사용한다. 또 한 배기시스템은 파이프와 머플러를 재구성하여 특이한 테일 파이프의 형태로 마무리 했다. 계기반은 기존의 데이토나에 커스텀 하우징을 하여 제작했고 배터리는 쇼라이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했다. 기존의 것들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약간의 변화만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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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DARYL'S BIKE

1992년 혼다 CB750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커스텀 바이크이다. 레벨 2의 단 계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방송사 AMC의 유명 드라마인 ‘워킹 데드’에 제공 하기 위하여 제작된 바이크이다. 프론트 엔드, 휠, 브레이크는 모두 야마하 의 YZF-R6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변경이 되었으며 프론트 쇼크는 프로그 레시브 서스펜션의 970 Piggybacks 서스펜션을 사용하였다. 연료탱크는 XS650을 재가공하여 사용했으며 시트는 커스텀 제작하여 고급스러운 가 죽으로 마감되었다. 이 바이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페인트 작업 으로, 좀비가 창궐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세계관에 맞추어 바이크의 녹 을 적절하게 페인트로 표현한 것이 포인트이다. 철저하게 설정에 맞추어져 만들어진 커스텀 바이크답게 짐을 넣을 수 있는 가방을 엔진 후미에 장비하 고 있으며 헤드라이트에는 라이트 가드를 장비했다.

워킹 데드는 미국 AMC에서 방영하 는 텔레비전 드라마로, 좀비로 인해 멸망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드라마이다. 현재 시즌 5까지 진행이 되었으며 미국 현지는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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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 BUILDER

Lv.4

XV920R6

두바이의 한 부호에 의해서 의뢰된 이 바이크는 1982년식 야마하 XV920R을 커스텀한 바이크이다. 두바이의 모래바람과 오래된 연식에 때문에 많은 부분을 반드시 교체해야 했는데, 프론트 엔드에는 야마하 YZF R6-R의 부품을 사용했고 프론트 휠과 프론트 브레이크 또한 같은 바이크의 부품을 사용했다. 리어 휠은 야 마하 YZF R6-S의 리어 휠을 사용하였다. 탱크는 이탈리아의 고급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비넬리의 연료탱크 를 사용했다. 배기시스템은 모토구찌의 배기 시스템을 가공하여 사용하였고 계기반 또한 디지털 계기반으로 교체했다. 시트는 커스텀 제작하여 싱글 시트형태의 가죽시트로 변경 되었으며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교체 되어 방전 확률을 줄였다. 부품들이 모두 완벽하게 들어맞지 않았기에 프레임과 부품 모두를 재가공하 였으며 많은 노력 끝에 탄생한 커스텀 바이크이다. 실제로 첫 번째 제품은 고장을 견디지 못하여 폐기되었으 며 실질적으로 이 제품은 XV920R6의 두 번째 버전이라고 한다. 레벨 단계는 4단계이다.

Lv.3

XS675 REDSTRIPE

1982년식 야마하 XS650 헤리티지 스페셜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레벨 3의 커스텀 바이크. 2010년에 취미로 만들었던 첫 번째 바이크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기념적인 바이크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프론트엔드 는 스즈키 RMZ250의 프론트 엔드를 가공하여서 사용하였으며 프론 트와 리어 휠은 Warp 9 17인치 슈퍼모토를 사용하였다. 연료탱크에는 레드스트라이프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본 연료탱크에 크롬 도색과 붉 은 줄무늬를 새겨 포인트를 주었다. 배기시스템은 다운파이프로 변경 이 되었으며 계기반은 디지털로 변경 되었다. 시트는 커스텀 시트로 주 문하여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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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SUPERSTRADA

1980년식 혼다 CB750F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커스텀 바이크. 현재 CM에서 유일한 레벨 5이다. 존 리랜드가 커스텀 업체를 세우기 전 다녔던 광고회사에서 만난 동료인 리키 루의 의뢰로 만들어진 바이크로서, CM의 모 든 아이디어와 능력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CM의 대표격 바이크이다. 처음부터 모두 분해를 한 뒤에 제작이 되 었으며, 프론트 엔드, 휠, 브레이크는 야마하 YZF R6-R의 부품을 가공하여 장착하였다. 또한 리어 휠은 두카 티 하이퍼모타드의 부품을 사용했으며 스윙 암은 두카티 멀티스트라다의 제품을 사용하였다. 타이어는 스포 츠 주행을 위하여 메첼러 ME880을 프론트 타이어에 장착하고 던롭 D616을 리어 타이어에 장착했다. 연료탱 크는 기존의 탱크에 크롬을 올려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탱크에 붙은 CM의 마크는 가죽으로 제작되어 부착 되 었다. 배기 시스템은 반스 & 하인즈의 커스텀 배기 시스템을 이용했고 시트는 카페레이서 스타일로 제작되었 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럽지만 심플한 느낌이 돋보이며 기존의 스타일과 적절하게 믹스하여 네오클래식 바이 크로 재탄생하였다.

Lv.2

XS650 THE RIPPER 스카이 블루 계통으로 발랄하게 도색된 프레임이 특징적인 커스텀 바이크. 1980년식 야마하 XS650 스페셜을 베이스 로 만들어졌다. 프론트 엔드는 야마하 R6를 베이스로 만들 어졌으며 프론트 휠과 프론트 브레이크도 같은 바이크의 부품을 사용했다. 리어 휠은 순정품을 사용하였으며 탱크 는 XS650의 원래 연료탱크를 본 따 레플리카로 제작하여 장착했다. 배기 시스템은 세라믹 코팅을 하여 단열성을 높 였다. 프레임으로만 구성된 단순한 구성이 돋보이며 메탈 계통으로 도색된 연료탱크에 적힌 CM의 로고가 캐주얼함 을 더한다. 약간의 튜닝을 거쳐 서퍼 바이크로 사용해도 손 색이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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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GUIDE

S

당신에게 로 떠나고만 싶은 따뜻한 봄, 어딘가

c i n c i p g prin

스커 김없이 들리는 버 온다. 올해도 어 려 들 가 지? 래 은 노 않 한 는 숙 고 싶지 라디오에서는 익 밖으로 뛰쳐나가 고 들 을 보자 멧 나 날씨가 풀리면서 헬 떠 도 이라 투어를 딩을 들으면 당장 리는 봄꽃축제로 열 서 에 국 전 는 버스커의 벚꽃엔 주말에 해 준비했다. 이번 이런 당신들을 위 관광공사 ■자료제공 한국 ■글 MB편집부

제주 유채꽃큰잔치 및 우도 소라축제 제주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봄을 맞아 전역을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이다. 제주관광공 사에 따르면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4월 둘째 주라고 한다. 이 시기 우도면 일대에서 열리 는 유채꽃큰잔치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에버랜드 튤립축제 3월 20일부터 4월 26일까지 에버랜드에서 튤립축 제가 개최된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최고의 포토스 팟 매직트리부터, 다양한 식재의 초화들이 에버랜 드 곳곳 동선마다 화사하게 피어났다. 올 봄, 새둥 지 조형물을 활용한 이색 가든 '둥지 정원'도 새로 이 선을 보인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기간 2015.03.20~2015.04.26 장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포곡읍) 웹사이트 www.everland.com

기간 2015.04.17~2015.04.19 장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로 153 (우도면) 웹사이트 udo.invil.org

고려산 진달래 축제 강화도 고려산 일대에서는 4월 18일부터 4월 30일 까지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35만명이 방문 한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강화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과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기간 2015.04.18~2015.04.30 장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고려산로 (하점면) 웹사이트 ganghwa.inch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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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참꽃문화제 해발 1,084미터의 비슬산에서는 정상의 100만㎡ (약 30만평)의 참꽃군락지와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비슬산 참꽃문화 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참꽃문화 제는 4월 18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태안 튤립축제 충남 태안군 네이처월드에서는 4월 17일부터 5월 10일까지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봄날의 화창함을 더해주는 튤립을 보며 여유를 만끽하고 태안의 아 름다운 바다와 맛있는 먹거리를 즐겨보자. 또한 일 몰 후에는 LED로 화려하게 펼쳐지는 태안 빛 축제 도 함께 열리고 있다.

기간 2015.04.18~2015.04.26 장소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휴양림길 230 (유가면) 웹사이트 www.biseul.kr

라이딩은 이곳으

신안군은 신안튤립공원을 새롭게 단장하여 4월 17 일부터 26일까지 10일 동안 임자도 대광해변 일원 에서 <신안튤립축제>를 개최한다. 총 12km의 규모 를 자랑하는 백사장 대광해변과 튤립공원을 조성 하여 초화류(20여 종)를 함께 볼 수 있다. 기간 2015.04.17~2015.04.26 장소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임자로 216-17 (임자면) 웹사이트 www.shinantulip.co.kr

기간 2015.04.17~2015.05.10 장소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200 (남면) 웹사이트 www.ffestival.co.kr

으며 딩을 들 벚꽃엔

신안 튤립축제

로!

꽃 축제 일정 전국 벚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벚꽃축제

<경기 부천시>

도당산 벚꽃축제

기간 2015.04.01(수)~2015.04.10(금) 주소 경남 창원시 진해구 통신동 장소 중원로터리 및 진해 일대

기간 2015.4.11.(토) ~ 4.12.(일) 주소 도당동 산66-27 일원 장소 도당산 벚꽃동산

<전북 김제시>

<강원 강릉시>

<충북 제천시>

경포대 벚꽃축제

청풍호벚꽃축제

기간 2015.04.10(금)~2015.04.12(일)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장소 모악산(금산사) 특설무대

기간 2015.04.03(금)~2015.04.10(금) 장소 강원도 강릉 경포대 일원

기간 2015.04.10(금)~2015.04.12(일) 장소 청풍호 일원 (청풍문화재단지, 문화마 을, 면소재지)

<대구 동구>

<전남 구례군>

<서울 영등포구>

팔공산 벚꽃축제 기간 2015.04.10(금)~2015.04.14(화) 장소 팔공산동화지구 분수대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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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기간 2015.04.03(금)~2015.04.05(일) 주소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맥전길 장소 경남 하동군 화개면

김제 모악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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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섬진강변 벚꽃축제 기간 2015.04.04(토)~2015.04.05(일) 장소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2015.04.10(금)~2015.04.15(수) 장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국회 뒷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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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IMPRESSION

MERCEDES-BENZ A 45 AMG 4MATIC A 45 AMG 4매틱의 가치는 선입견을 걷어냈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그리고 AMG라고 하기에는 다소 파격적인 요소들로 가득 차 있다. 성능을 과시하는 듯한 느낌은 없지만, 고성능 버전의 임무에는 굉장히 충실하다 ■글 류민 (자동차생활) ■사진 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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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IMPRESSION

여러모로 A 45 AMG는 한결 젊은 층을 위한 고성능 버전 또는 고성능 장난감의 느낌이 강하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자존심은 대단하다. 내연기관 자

‘이게 정말 벤츠가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 효과가 얼

동차를 처음으로 만들었다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

마나 큰지는 알 수 없지만, 다소 과장된 분위기다. 꼭

있다. 그리고 ‘우리가 세계 최고’라는 발언을 서슴지

필요한 것 이외에는 최대한 배제해온 벤츠가 아니었

않고 내뱉는다. 실제로 벤츠는 모든 장르에서 최고를

던가? 리어 스포일러 역시 이런 의문을 갖게 만든다.

추구한다. 대형 세단 시장에서 왕좌에 올랐으면 소형

이러한 흐름은 실내로도 이어진다. 송풍구 테두리,

차나 스포츠카 시장은 포기할 만도 하건만 양보할 생

스티치 장식, 시트 벨트 등을 붉은색으로 물들여 화

각이 전혀 없다. 심지어 대형 상용차 시장에서도 정

려한 느낌을 유난히 강조했다. AMG 퍼포먼스 스티

상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어링 휠과 AMG 퍼포먼스 시트를 추가할 경우 분위

A 45 AMG 4매틱(이하 A 45 AMG)에도 벤츠의 이

기는 한층 더 강렬해진다. 고성능 버전이라고는 해도

런 의욕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있다. 앞바퀴굴림

다소 성숙한 분위기를 중시하는 기존 AMG와는 분

소형차 시장에 제대로 발을 들인 이상, 끝을 보겠다

명히 다른 노선이다. 여러모로 A 45 AMG는 한결 젊

는 결심으로 가득 차 있다. 소형차 시장은 대중차 브

은 층을 위한 고성능 버전 또는 고성능 장난감의 느

랜드가 주름잡고 있는 상황. 고성능 모델인 만큼 이

낌이 강하다.

들과의 격차를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 이러한 벤츠 의 확고한 의지는 A 45 A MG에서 벤츠, 그리고

AMG의 4기통 터보 엔진

AMG라고 하기에는 다소 파격적인 요소들로 표현되

A 45 AMG에서 가장 생소한 건 역시 M113 엔진

고 있다.

이다. A M G의 4기통 터보 엔진이라니…….

1 차급을 잊게 만들 만큼 다부진 외모 2 AMG 특유의 트윈 블레이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과격한 범퍼 3 매뉴얼 변속 모드에서 ESP OFF 버튼을 한 번 누르고 양쪽 시프트패들 모 두를 1초간 당긴 후 오른쪽 패들을 한 번 더 당기면 레이스 스타트가 설정된다 4 앞 브레이크는 4피스톤 알루미늄 캘리퍼와 350mm 디스크의 조합이다 5 커다란 리어 스포일러는 다소 과장된 느낌이다 6 붉은 색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강조한 인테리어 7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되고 엔진은 6,700rpm까지 회전한다 8 시승차는 AMG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만 추가 했다 9 변속레버는 AMG 모델답게 스티어링 칼럼이 아닌 플로어에 있다 10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양산 4기통 엔진

190E(W201) 에볼루션에 옵션으로 제공하던 4기통

고성능 장난감 같은 이미지

2.5L(AMG 파워팩) 등 AMG는 과거에도 4기통을

외모는 AMG 고유의 공식을 따랐다. 공기흡입구를

손본 적이 있긴 하지만, 최근에는 8기통과 12기통만

키운 범퍼, 안쪽을 간결하게 정리한 라디에이터 그

공급해오던 터라 데뷔 전부터 적잖이 화제가 됐다.

릴, 좌우로 나눈 머플러, 커다란 휠 등으로 박력을

참고로 M113 엔진은 독일 콜레다(Kolleda)에 자리

강조했다. 그러나 기존 AMG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

한 다임러의 자회사인 MDC 파워에서 AMG의 생산

르다. 소형 해치백인 만큼 밀도가 더 농후하다. 형제

철학인 ‘원 맨, 원 엔진’ 방식으로 조립된다.

차인 CLA 45 AMG보다도 더 빠듯한 느낌. 게다가

M113이 밑바탕 삼은 엔진은 A 250, CLA 250 등에

국내에서는 지붕 뒤쪽 끝단에 커다란 스포일러를 기

쓰이는 M270이다. 그러나 기초 설계만 같을 뿐 사실

본으로 단다. 흡사 동네를 주름잡는 악동 이미지다.

상 다른 엔진이나 다름없다. 샌드캐스팅 공정으로 빚

인상은 각종 패키지를 통해 한층 더 과격하게 꾸밀

은 후 내벽을 나노슬라이드 공법으로 다듬은 고강

수 있다. 차체 곳곳을 카본으로 치장한 AMG 익스테

성/저마찰 블록에 단조 피스톤, 단조 컨로드, 단조

리어 카본 패키지도 준비된다. 그런데 앞 범퍼에 카나

크랭크샤프트 등을 끼워 넣어 한계를 높인 것이 특징

드가 붙는 AMG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를 달 경우

이다. 압축비를 8.6까지 낮추고 부스트를 1.8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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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피부를 맞대고 비벼보니 논란거리였던 배기사 운드도 그다지 거슬리지 않았다. 사실 4기통에서 8 기통 사운드를 원하는 것 자체가 상식을 벗어난다. 4 기통 엔진에서 A 45 AMG보다 멋진 사운드를 원하 면 사운드 제너레이터가 만들어내는 가짜 사운드밖 엔 답이 없을 것이다. A 45 AMG의 가치는 선입견을 걷어냈을 때 비로소 빛을 발했다. 기존의 AMG처럼 성능을 과시하는 듯 한 느낌이 없었다. 그저 고성능 버전의 임무에만 충 실할 뿐이었다. 하긴, 300마력이 넘는 ‘핫해치’는 진 끌어올렸다지만, 고작 1,991cc의 배기량으로 360마

AMG가 한층 더 탄탄하다.

력, 45.9kg·m의 무지막지한 힘을 안정적으로 내려

특히 한 덩어리처럼 움직이는 앞머리와 꽁무니의 움

면 내구성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직임이 인상적이다. 언더스티어는 가속 페달 조작만

벤츠는 ‘배기량 1L당 출력(181마력)이 수퍼 스포츠카

으로 사그라진다. 앞바퀴가 흐르는 느낌이 들 때, 가

의 그것을 뛰어 넘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4기통

속 페달을 밟으면 의도한 궤적을 즉각 회복한다. 스

엔진’이라는 자랑을 늘어놓고 있다. 실제로도 폭스바

티어링과 하체의 감각, 무게중심, 차체강성, 제동성

겐 골프 R, 포드 포커스 RS 등 이 장르를 주름잡고

능 등 뭐하나 흠 잡을 곳이 없다. 조금 보수적이긴 하

있던 ‘핫해치’들을 훌쩍 뛰어넘는다. 물론 이는 터보

지만 변속기의 반응도 훌륭하다. 불만이라면 차가운

렉을 줄이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

노면에서 좀처럼 제 성능을 내지 못했던 스포츠 타이

능한 일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터보차저로 출력

어(던롭 스포트 맥스 RT) 정도가 전부다.

지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시장이니 선택의 여지도 없었을 것이다. 현재 A 45 AMG에게는 마땅한 경쟁자가 없다. 국내 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A 45 AMG는 향후 ‘핫해치’보다 더 화끈한 ‘울트라 핫해치’ 시장에 불을 붙인 주인공으로 기억될 것이다. 데뷔한 지 벌 써 2년이 흘렀건만, 폭스바겐은 아직도 골프 R400 이라는 컨셉트카로 표정만 관리하고 있고, 아우디는 최근에야 RS3로 방어전에 나섰으니 말이다. 더 자세한 시승기는 자동차생활을 참조하세요

을 끌어올리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힘을 실사용 영 역에 몰아넣는 것이 진짜 기술이다. M113 엔진에는 트윈 스크롤 터보, 수랭식 인터쿨러, 직분사 시스템(200바) 등 대부분의 최신기술이 빠짐 없이 담 겨 있 다. 최 대 토 크 를 내 는 시 점 은 2,250~5,000rpm. 배기량과 출력, 부스트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믿기 힘든 수치다. 또한 AMG 는 이 힘을 온전히 꺼내 쓸 수 있게 만드는 데에도 집 중했다. 7단 습식 듀얼 클러치는 여차하면 엔진 회전 수부터 띄운 후 차체를 밀어낸다. 물론 레이스 스타 트(론치 컨트롤)도 지원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앞 뒤 구동력을 100:0~50:50으로 자유자재로 바꾼다. 평소에는 앞바퀴를 굴리다가 급가속이나 코너 등에 서는 뒷바퀴에 필요한 양만큼의 토크를 즉각 전달하 는 방식이다.

울트라 핫해치 시장의 선구자 가속 감각은 폭력적이다. 0→시속 100km 가속이 4.6초로 아주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엔진, 변속기, 사륜구동 시스템 등이 긴박하게 맞물려서 내는 결과 라 긴장감이 넘친다. 변속할 때마다 머플러가 내는 굉음 덕분에 마치 소형 로켓에 올라탄 기분이다. 반 면 고속 안정성은 작은 차체를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SPECIFICATIONS MERCEDES-BENZ A 45 AMG 4MATIC BODY 보디형식, 승차정원 5도어 해치백, 5명 길이×너비×높이 4350×1770×1435mm 휠베이스 2700mm 트레드 앞/뒤 1553/1552mm 무게 1555kg CHASSIS 서스펜션 앞/뒤 스티어링 브레이크 타이어

맥퍼슨 스트럿/4링크 랙 앤 피니언(전동 파워) V디스크 앞 235/35 R19, 뒤 235/35 R19 던롭 스포트 맥스 RT

DRIVE TRAIN 엔진형식 밸브구성 배기량 최고출력 최대토크 구동계 배치 변속기 형식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DOHC 16밸브 1991cc 360마력/6000rpm 45.9kg·m/2250~5000rpm 앞 엔진 네바퀴굴림 7단 자동(듀얼 클러치)

PERFORMANCE 0→시속 100km 가속 4.6초 최고시속 250km(제한) 연비 10.1km/L(도심 9.0, 고속 11.8) 에너지소비효율 4등급 CO₂ 배출량 175g/km PRICE 값 6,500만원

좋다. 높 은 출력과 안정적인 거동 때문에 시속 250km에서 제한되는 최고속도가 아쉽게 느껴진다. 그런데 굽이진 길에서의 움직임은 한층 더 짜릿하다. 물론 앞바퀴굴림 기반이기 때문에 과장된 손맛 따윈 없다. 하지만 코너를 귀신같이 빠른 속도로 집어 삼 킨다. 랠리카를 타면 이런 기분일까? 벤츠에 따르면 CLA 45 AMG와의 차이는 조금 더 단단한 서스펜션 이 전부인데, 체감 차이는 이를 한참 웃돈다. A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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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라 이 드앤 롤의

런던

여행 기

2편

영국 바이크의 현주소 노튼(Norton)과 에이스 카페 런던을 다녀오다 한국이나 영국이나 세계 어느 곳이든 클래식 모터사이클을 좋아하는 라이더의 모습은 닮아 있다. 어릴 적 장난감 조립에 열중하던 남동생이 훌쩍 자라 바이크 커스텀에 열을 올리는 모습으로 진화(?)했다고나할까? 거친 남자들의 세계라고만 생각했던 바이크의 세상은 나이를 불문하고, 어쩌면 성별을 뛰어넘어 꽤나 괜찮은 취미 활동인지도 모르겠다 ■글 전은진 ■사진 이광훈 라이드앤롤 www.ridenro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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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ON을 향해 앞서 영국 여행을 준비하면서 사전 계획은 없었다고 했지만 노튼Norton을 방문하는 것만큼은 준비가 필요했다. 그만큼 설레는 방문이었고 처음으로 노 튼 바이크를 만날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라고 생각 했기 때문이었다. 테스트 라이딩을 신청하고 미리 방문 약속을 정한 우리는 구글맵에서 노튼 본사가 위치한 도닝튼 홀 Donington Hall을 검색하고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등 노튼을 방문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갔 다. 정말로 노튼에 방문해서 바이크를 타볼 수 있다 는 사실이 도닝튼 홀에 도착할 때까지도 실감이 나 지 않았다. 미리 렌트한 차와 운전을 맡아줄 친구와 함께 아침 일찍 노튼을 향해 출발했다. 노튼이 위치한 도닝튼 홀은 런던 북쪽에 위치해 있었고, 차로 대략 3시간 정도가 걸리는 곳이었다. 런던 시내 중심부 빅토리 아역 근처에 숙소가 위치해있던 터라 시내를 빠져나

가는 시간도 한참이 걸렸다. 2존, 3존을 벗어나면서 도심지의 풍경이 빠르게 변해갔다. 외곽지역에 이르 렀다고 생각하자 어느새 고속도로 위를 달리고 있 었고, 신기하게도 이정표는 줄곧 북쪽North만을 가리킬 뿐 그 이상의 정보도 없었다. 하지만 차를 타 고 달리는 내내 보이는 창밖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 져 길에 대한 정보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느껴졌 다. 고속도로 양 옆으로 싱그러운 녹색 풀밭과 양떼 들, 양떼를 둘러싼 나무 울타리와 따사로운 햇살이 평온함을 안겨주었다. 마치 동화책속에 나올법한 풍경을 보고 있는 그 자체가 기분 좋았다. 그런데 북쪽으로 갈수록 바람이 점차 세게 불고 하늘이 잿 빛으로 변하면서 빗방울이 떨어졌다. 변덕스러운 영국 날씨를 체감하며 슬슬 걱정이 되었다. 바이크 시승을 앞두고 빗방울은 아무래도 거슬릴 수밖에 없었다. 날씨에 대한 걱정을 하며 어느덧 고속도로를 벗어나 큰 건물이라고는 눈에 띄지 않는 한적한 시골마을 에 다다랐다. 바이크 엔진소리라도 들린다면 우리 가 제대로 찾아왔다고 생각했을 테지만 너무도 조 용한 전원 풍경에 우리가 잘못 찾아온 것인지 의심 이 들 정도였다. 천천히 차를 몰면서 조금 더 들어가 자 도닝튼 파크 써킷Donington Park Racing Circuit의 표지판을 보고서야 안도감이 들었다. 작 은 시골마을을 뒤로하고 양옆으로 목초지가 펼쳐진 언덕사이에 난 도로를 지나자 작은 푯말이 우리를 도닝튼 홀로 안내하고 있었다. 잠시 후 경사진 길을 내려가자 그제야 바이크들이 보였고, NORTON이 새겨진 건물이 나타났다.

드디어 만나다 차에서 내리자 노튼을 소개해줄 친구들이 우리를 기 다리고 있었다. 그간 이메일로 일정에 대한 연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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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 받아왔던 터라 만나자마자 왠지 친근하게 느껴 졌고, 그들도 우리를 반겨주었다. 짧은 인사를 나눈 후 곧바로 건물 내부로 들어갔다. 1층 입구에서 왼쪽 으로 들어가자 넓은 중앙 홀이 나타났고, 그곳이 바 로 노튼의 바이크들이 만들어지는 공장이었다.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단상 위에 놓인 바이크가 눈에 띄었다. 도미레이서Domiracer! 리미티드 에 디션으로 전 세계 50대 한정으로 만들어진 이 멋진 도미레이서는 넘버링 #1을 달고 위용을 뽐내며 단상 위에 곱게 모셔져(?) 있었다. 바이크 디자인에 대한 개인적 취향만이 전부인 내게도 그 바이크는 압도 적으로 엄지를 치켜세우게 만들었다. 바이크에 감탄느라 연료탱크에 기름을 넣어 시동을 터트리려 하는 시도는 까맣게 모른 채 나는 대화에 열중해 있었고, 빠바바바박 하며 머플러에서 터져 나오는 굉음에 놀라 뒤로 넘어질 뻔했다. 그 모습이 우스웠던지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터진, 생각보다 너무 큰 소리에 한동안 어안이 벙벙했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도미레이서를 감상한 후, 왼편 으로 노튼의 히스토리가 담긴 역사적인 노튼 바이 크들이 일렬로 세워져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노튼에 대한 소개를 담당해준 친구가 그 역사적 바 이크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미국에서 만 들어져 미국적인 색깔이 담긴 노튼도 있었고,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영국만의 색깔을 입은 노튼도 모 두 함께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공장의 왼편에는 노튼 바이크를 위한 파츠들이 각 자의 위치에서 하나의 완성체로 거듭나기 위해 차 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각각의 파츠는 바이크 한 대 분에 맞는 분량씩만 트레이에 담겨 차례차례 조립 을 위해 이동되도록 되어 있었다. 홀 가장 뒤편 안쪽

으로는 노튼 바이크의 심장인 엔진을 위한 공간이 있었고, 그 옆으로는 차대 번호를 각인하는 장비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오른편 나머지 공간에 바이크를 완성하는 조립부가 있었다. 바이크 한 대 당 1~2명의 담당자들이 각기 자신이 맡은 바이크를 완성하고 점검하는 모습이 보였다. 노튼 바이크는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고 했다. 장비의 힘 을 빌려야하는 파츠 제작 작업을 제외하고 엔진까 지도 모두 사람의 손을 거쳐 탄생된다. 실제로 공장 건물 바깥쪽에 마련된 작은 건물에서는 파츠 제작 을 위해 사용되는 장비나 도구조차도 옛것을 그대 로 사용하고 있었다. 너무 구식이라서 장비가 제대 로 작동이나 하는지, 왜 이렇게 낡은 장비를 사용하 는지 물어보았더니 그들은 “노튼 바이크 예전부터 원래 그렇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옛날 방 식 그대로 하나하나 사람의 손을 거쳐 만들어지는 노튼 바이크와 그 방식을 지켜온 사람들의 장인정 신에 존경심이 들었다. 연마나 별도의 공간이 필요한 제작 작업을 제외하 고는 대부분의 바이크가 이곳 공장 1층의 중앙 홀 에서 만들어지는 듯 했다. 보통의 제조공장의 모습 을 상상했다면 바이크가 만들어지는 장소 치고는 이 곳 공장이 너무도 깨끗하다는 점이 놀라울 것이 다. 일반 사무실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부드러운 소 재의 바닥재가 깔려 있고, 이곳에서 바이크가 만들 어져 출고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바쁘게 일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이 모두 여유롭 게 일하고 있을뿐더러, 공기마저 쾌적했다. 그러고 보니 주변 풍경은 우리나라에서도 깊은 산 속에서 나 볼 수 있는, 울창하고 키 큰 나무들에 둘러싸인 호수와 흙냄새가 어우러진 너무나도 근사한 그야말

RIDE n ROLL 이광훈의 Norton commando 961 시승기 한국에서 클래식 모터사이클 마니아라고 한다면 많은 유저들이 노튼을 드림바이크라고 말한다. 하지만 국내에서 노튼에 대한 정보를 얻기는 정말 힘든 실정이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브랜드지만 국내에는 단 한 번도 수입된 적이 없었던 이유도 있는 듯하다. 왠지 영국의 클래식 모터사이클 이라고 하면, 달리다가 나사 한 두 개 쯤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이미지가 연상되기도 한다. 하지만 노튼에 방문해서 시승을 마치고 난 후에 완전히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노튼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영국에서도 아주 한적한 시골마을이다. 유명한 영국 날씨답게 비가 내린 후였고, 도로 곳곳에는 낙엽이 깔려있었기 때문에 아주 얌전하게 다룰 수밖에 없었다. 영국까지 와서 한국의 자존심을 걸고 시승을 하는 중에 슬립이란 절대로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했다. 시동을 걸고 영국 친구들이 각 부위의 조작법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하지만 이미 엔진소리를 듣고 흥분상태였기 때문에 아무런 말도 들리지 않았다. 각 부위에서 나는 모든 소리들이 조화롭게 들렸다. 흡기, 엔진, 배기의 소리가 정확하게 들린다. 비유를 하자면 녹음실에서 일하는 분들이 사용하는 스피커나 헤드셋처럼 잡음 없이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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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로틀 반응은 정확했고 생각보다 엔진 필링이 강하게 느껴졌다. 트라이엄프 본네빌과는 완전히 다른 필링이 느껴진다. 본네빌은 세단같이 편안하고 부드러운 필링이라면, 노튼은 확실히 2기통이라는 것이 실감나는 필링이다. 코만도 모델은 핸들 포지션과 몇 가지 파츠에 따라서 총 3가지(SF, Cafe Racer, Sport)로 구별된다. 내가 시승한 모델은 SF 모델이었으며, 포지션은 F차의 포지션보다 몸이 약간 세워지는 정도의 아주 편하지도 불편하지도 않은 정도였다. 마음만 먹으면 자세를 잡고 스로틀을 신나게 비틀어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클러치와 미션의 조작은 노튼이 더 이상 클래식바이크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내가 원하는 대로 한방에 착착 감기듯이 들어간다. 서스펜션과 브레이크는 올린즈와 브램보를 사용하고 있으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하다. 5단까지 미션을 고르게 사용 하면서 감을 잡았을 때 쯤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적한 영국의 시골마을 저 앞에서 3마리의 개를 끌고 산책중인 어르신이 나를 보며 미소를 짓고, 굽이굽이 펼쳐진 도로는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다. 노튼을 타고 영국의 시골마을을 달렸던 기억,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노튼의 CEO, 스튜어트 가너 Stuart Garner는 노튼을 애스턴 마틴Astonmartin에 비유한다. 회사의 규모는 매우 작지만 그들의 눈빛에서 느껴지는 열정은 결코 작지 않았다.

로 자연 한가운데였다. 도심지의 빠르고 빡빡한 스 케줄이 아닌 그저 그들의 시간대로 행복하게 일하 며 살아가고 있는 모습에서 왠지 모를 묘한 기분이 들었다. 공장을 둘러본 후 점심시간이 되었다. 노튼 내부에 는 별도의 식당이 없어 담당자와 함께 근처에 나가 사먹기로 했다. 노튼으로 오던 길에 있던 작은 마을 의 식당을 찾았으나 문이 닫혀 있었다. 하는 수 없 이 좀 더 나와 도닝튼 파크 서킷에 있는 레스토랑에 서 간단히 치킨 커리를 먹으며 1시간 반여동안 즐거 운 점심시간을 보냈다. 점심을 먹고 돌아와 공장 건물 앞쪽에 있는 건물로 향했다. 건물의 맨 앞에 있는 공간에는 출고 전 바 이크를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엔지니어 룸이 있었 다. 최종점검이니만큼 기대했던 대로 꼼꼼하고 완 벽을 기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말할 것도 없이 그의 손을 거치지 않고 출고되는 바이크는 단 한 대도 없 다고 했고, 잠시 후 우리가 시승할 노튼 코만도 Commando 961 SF도 그의 점검을 기다리고 있었 다. 코만도 점검은 그에게 맡겨두기로 하고 엔지니 어룸 옆에 있는 다른 문으로 들어가자 노튼 브랜드 의 어패럴과 용품들을 위한 쇼룸이 마련되어 있었 다. 쇼룸에도 도미레이서가 한 대 있었는데, 이미 예 약되어 출고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다.

짧지만 강렬한 시승을 마치고 잠깐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해질녘이 되었다. 시계를 보니 오후 5시 쯤이었다. 직원들은 모두 약속이나 한 듯이 퇴근길 에 올랐다. 우리가 보기에는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 아 있어 야근이라도 해야 할 듯 보였는데도 말이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우리도 런던으로 돌아갈 채비를 했다. 작별인사를 나누며 우리는 노튼 담당자로부터 티셔츠와 코만도 961 SF 피규어 등을 기념 선물로 받았다. 멀리서 온 동양인들에게 생각보다 친절했 고, 특유의 유머를 담았던 그들의 환대가 아직도 기 억에 생생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노튼을 꼭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Test Ride 쇼룸에서 이것저것 신나게 구경하는 사이 시승 준 비가 완료되었다고 우리를 부르는 소리에 밖으로 나 왔다. 최고 엔지니어가 우리를 위해 코만도를 점검 을 끝내고 시동을 터뜨려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노 튼에 도착할 때까지 떨어지던 빗방울도 공장을 둘 러보던 와중에 어느새 그쳐 있었다. 조금 더 늦어지 면 해가 곧 질 것 같아서 우리는 준비해준 헬멧을 착 용하고 코만도의 스로틀을 당길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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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ING REPORT

노팅힐Notting Hill 에이스 카페를 방문한 날은 영국을 떠나기 바로 전 날이었다. 사실 에이스 카페를 방문할지 말지에 대해 좀 망설이다가 일단 노팅힐에 먼저 들러보기로 했다. 오전 중에 노팅힐을 둘러보며 점심을 먹고, 에이스 카페로 가기로 했다. 노팅힐은 런던을 꿈꾸는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기 전 에 꼭 보고 가는 휴 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 한 영화 <노팅힐>의 배경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는 영화 배경지로서가 아닌 장난감처럼 나란히 붙은 파 스텔톤 집들 사이사이 쇼핑 스폿들을 보고 싶었다. 이층 버스를 타고 하이드파크Hyde Park를 지나 노 팅힐에 도착했다. 빈티지 숍들을 지나며 우드로 만 들어진 휴대폰 케이스와 클래식한 패턴의 초록색 양 말을 한 켤레 구입했다. 멋진 소품들은 많았지만 이 미 우리의 가방이 한계에 이르러 그림의 떡이었다. 대 신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한적하고 귀여운 동네 를 산책하는 기분을 즐겼다. 천천히 걸으니 어느새 동네 한 바퀴를 죽 돌았다. 배가 고파진 우리는 식사 시간이 아닌데도 꽤 북적한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메뉴를 고민하던 우리에게 잉글리쉬 브랙퍼스트가 눈에 들어왔고, 커피와 함께 푸짐한 영국식 아침 식 사를 했다.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는 더없이 좋았다. 배부르게 먹고 나와 우리의 마지막 여정인 에이스 카 페를 향했다.

클래식 바이크의 성지, 에이스 카페 런던(Ace Cafe London) 모즈와 락커즈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클래식 바이 크 라이더라면 이 곳 영국 런던의 에이스 카페를 알 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에이스 카페는 3존에 위치 에 있어 런던 지하철 튜브와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노팅힐 게이트Notting Hill Gate역에서 버스

를 타고 출발해 노스 액턴North Acton역에서 내려 에이스 카페까지 가는 유일한 노선인 440번 버스를 기다렸다. 한참을 기다려야 했던 버스 탓에 길을 잘 못 찾아왔을지도 모르는 불안감이 살짝 들었고, 택 시를 타려고 큰길가로 향하던 그 때 440번 버스가 다가오고 있었다. 얼른 정류장으로 다시 뛰어가 간신 히 버스를 잡아타고 드디어 에이스 카페를 찾아 출발 했다. 버스가 지나는 길은 소규모 업체들이 밀집한 도시 외곽 풍경이었다. 비슷비슷한 건물들을 지나 주 변을 두리번거리다보니 거짓말처럼 에이스 카페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일단 버스에서 내려 기념촬영을 한 우리는 카페 안으 로 들어갔다. 건물은 2층 구조로 되어 있었고, 1층에 는 옛날 영화에 나오는 카페테리아처럼 길다란 바가 오른쪽 편에 세로로, 그 앞쪽 홀에 테이블 4~5개가 가로로 놓여 있었다. 2층에는 오피스룸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시원한 맥주 두 잔과 따뜻한 차를 한 잔 주문하고 잠시 한숨을 돌리 며 매장 내부를 구석구석 둘러보았다. 카페 안쪽 한 모퉁이에는 에이스 카페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고, 주크박스와 미니 축구대, 레이싱 게임 등도 보였다. 밖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 끝부분에 딸린 에이스 코 너Ace Corner 내부에는 조그마한 무대가 마련되어 있었고,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구형 클래식 바이 크들과 에이 스 카 페 트라 이엄프 스럭스턴 TRIUMPH THRUXTON이 자리 잡고 있었다. 에이스 코너의 구형 바이크들이 마냥 신기해 사진을 찍던 나에게 조용히 신문을 읽던 노신사가 말을 걸어 왔다. 동양의 작은 여자가 런던 외곽에 있는 클래식 바이크의 성지에 와서 사진을 찍어대는 모습이 신기 했던지, 아니면 오랫동안 입을 다물고 신문만 들여다 보기 지루했던지, 노신사는 나에게 자신의 무용담을 늘어놓으며, 한때는 라이더였던 옛 모습을 떠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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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월-금 AM 10: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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듯 과거 모즈와 락커즈들의 시대에 관한 이야기를 들 려주었다. 노신사와 짧은 이야기를 나누고 자리로 돌아와 닭가 슴살 오븐구이와 수제 버거를 주문해서 허기진 배를 달랬다. 드레싱이 어우러진 닭가슴살 구이는 그럭저 럭 괜찮았지만 수제버거의 패티는 마치 생고무를 씹 어 먹는 느낌으로 생각보다 별로였다.(역시 영국음식 이란) 해가 저물어가는 저녁 시간이 되자 근방의 라 이더들이 하나 둘 카페 문을 밀고 들어와 식사를 했 다. 카리스마와 문신이 얼굴까지 가득한 다소 무서운 무리들과,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조화로운 듯 조화롭지 않아 보이는 낯선 분위기였지만 처음 들어왔을 때보다 카페 안이 활기 를 띠고 있었다. 에이스 카페에서는 클럽 모임이나 바이크 나이트 등 과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듯 했다. 이제는 자동차를 비롯해서 바이크를 위한 이벤트를 위한 상징적인 장소로서 에이스 카페가 운영되고 있 는 것 같았다. 소식지를 통해 행사를 안내하기도 하 고, 게시판을 통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가 갔던 날은 아쉽게 도 별다른 행사는 없는 날이었지만 에이스 카페의 분 위기만은 충분히 느끼고 돌아올 수 있었다. 에이스 카페에서 여행의 마지막 반나절을 보낸 우리는 마지 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기념품을 한가득 품에 들고 돌아왔다. 한국이나 영국이나 세계 어느 곳이든 클래식 모터사 이클을 좋아하는 라이더의 모습은 닮아 있다. 어릴 적 장난감 조립에 열중하던 남동생이 훌쩍 자라 바이 크 커스텀에 열을 올리는 모습으로 진화(?)했다고나 할까? 거친 남자들의 세계라고만 생각했던 바이크의 세상은 나이를 불문하고, 어쩌면 성별을 뛰어넘어 꽤 나 괜찮은 취미 활동인지도 모르겠다. 붉은 저녁노 을을 한 몸에 받아 반짝반짝 빛나던 바이크의 크롬 탱크와 엔진룸, 머플러로 이어지는 라인이 내 눈에도 섹시해 보이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전은진 Eunjin Jeon 헤돈, GPA 헬멧의 공식수입원 라이드앤롤의 디렉터. 책을 좋아하고 아웃도어 활동에는 무심하지만 어쩌다 인연이 닿은 모터사이클이 아직은 흥미롭다. 나는 아직 라이더가 되려면 멀었지만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바이크를 타는 기분에는 한없이 가깝고 싶은 청춘. 이메일 jenny@ridenro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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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대치4동 909-5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40-7 서울시 강동구 성내2동 38-14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 242-22 서울시 관악구 봉천1동 955-46 서울시 관악구 신림1동 1635-117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 793-28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159-19 서울시 금천구 시흥4동 819-3 서울시 노원구 상계1동 1118-60 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 623-75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4동 782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315-2 효광빌딩 1층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4동 295-318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643-105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2동 1151-4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20-12 서울시 동작구 상도2동 182-10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331-9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90-49 1층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2동 86-1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239-6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48-16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96-1 1층 서울시 양천구 목4동 783-2 1층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 1-24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1가 165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64-3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1가 45-5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가 17-1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105-3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331-9 서울시 종로구 묘동 132-1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 676-1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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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 주안2동 633-4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715-2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883-2 인천시 서구 석남동 510-14 인천시 서구 신현동 290-9

경기도 구리시 광명시 광주시 고양시 군포시 김포시 성남시 수원시 이천시 용인시 의정부시 파주시 화성시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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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137-32 경기도 광명시 광명3동 159-60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611-9 1층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108-38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549-14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245-2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224-20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346-6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2동 68-15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546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533-7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 866-28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254 경기도 이천시 창전동 445-28 경기도 이천시 창전동 455-10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164-2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2동 746-25 경기도 파주시 금능동 213-3 파워프라자 105호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3통 2025-2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 7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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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신가동 906-9 광주시 남구 양림동 93-54 광주시 북구 오치동 924-1 광주시 북구 용봉동 16-5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132-8 광주시 북구 임동 94-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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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김해시 밀양시 진주시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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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장평동 1197-1 경남 거제시 장평동 1200-3 경남 거제시 옥포1동 149 경남 김해시 삼정동 20-12 경남 밀양시 삼문동 176-50 경남 진주시 평거동 478-24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79-2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20-1 1층 11호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1170-16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236-19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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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 No.203

Editor's comments THE BEST SELLING MOTORBIKE MAGAZINE IN KOREA

72시간 가동 중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다. 이제 진짜 잠 좀 자야겠다 푹 자고 일어나 소현이 손잡고 봄나들이 가야지

신기종 시승도 했고, 행사 취재도 다녔고, 여러 브랜드와 새로 계약을 했고, 대회 취재도 했고, 기사도 많이 썼다. 확실히 봄이 왔고 모터바이크는 더 바빠졌고 동시에 성장하고 있다. 막가는 거야. 뭘 고민해. 그냥 밟는 거야. 뭘 조심해. 자 갈 때까지 가. 내 말에 올인 해. 승리의 여신타고 말 달리자!

양현용

조현

그렇게 활짝 웃는 일만 가득 ^ㅡ^ 서재갑

시즌 오픈을 맞이해 새로운 친구를 얻었습니다. 그 친구의 이름은 로얄엔필드 C5입니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예쁘다는거죠. (웃음) 또, 많은 키로수를 타지는 않았지만 타면 탈수록 단기통 특유의 진동이 참으로 마음에 드는 바이크입니다. 앞으로 C5와 함께 봄을 즐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어옵니다. 독자 여러분도 자신의 바이크와 함께 찾아온 봄을 맘껏 즐기시는 한 달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장희찬

정신없이 일하는 와중에 어느새 봄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마중은 벚꽃이 만발한 남산으로 가보렵니다. 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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