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zeln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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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 Spring.2013



Simple Sophisticated Splendid

www.haizel-s.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17, 다이아나빌딩 5층 HAIZEL.S

TEL 02-3446-9258

FAX 02-3446-9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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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HAIZEL .& 매거진은 광고들로 가득한 기존 잡지들과는 달리 차별화되고 공감할 수 있는 정보들을 매개로 독자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2013년 3월, 창간호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에디터들이 검증한 내용과 새로운 브랜드의 소개, 트랜디한 스페셜 칼럼 등을 기반으로 헤이즐앤은 독자들과 브랜드 사이에 새로운 정보 교환과 더불어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지속적인 도전으로 현재 한 브랜드의 대표직을 맡고 있는 저에게 이번 매거진 발행은 다양한 경험과 영감을 주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브랜드를 런칭하던 처음 그때 그 마음을 헤이즐앤 매거진 발행에 가득 담아 더 좋은 정보를 많이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헤이즐앤 매거진 창간호에 참여해 주신 각 브랜드 관계자 분들과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ublisher

성은정 드림.

신년회는 1월에 하지만, 우리는 3월에 많은 것을 시작합니다. 저는 앵무새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며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버릇, 습성, 조련법까지...꼼꼼히 공부하는 스스로를 발견합니다. 애정은 책임을 느끼게 하고 그것은 '나'를 이전보다 성장시킵니다. 이번 창간호를 발행하는 과정도 그랬던 듯 합니다. 애정을 쏟고, 책임을 느끼며, 선별하고 추려낸 소식과 정보들을 한 권의 발행물로 만들며 누구보다 저 스스로 기뻤고, 행복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옛 말은...시작의 중요성 외에 시작의 기대도 포함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푼 기대와 설레임으로 창간호를 출간하며, 부족한 부분을 차차 메워나갈 미래까지 희망차고 밝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독려 부탁 드리며, 애정으로 꾸준히 찾아뵙겠다는 약속 드립니다.

Editor in Ch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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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ZEL.&

곽민지 드림.


Roma Bag Best Item of Luna Nova Women’s Collection

자세한 문의는 070-4465-5353 / 웹사이트 www.luna-nov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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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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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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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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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ZEL.&창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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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에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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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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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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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4시간 출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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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델 알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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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반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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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독립운동-Money Party

26

프로포즈 이벤트

28

초코라떼 꼰츄로

30

이두식 화백 고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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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 디자인스튜디오

34

도자공방 소요

36

헬리오아트

37

전시-golden inspiration

38

전시상차림-People&Point

39

사진스튜디오 S.O.D

40

어플-스토리스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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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ZEL.&

파리맛집탐방기 책-이럴때 BOOKing


티백 (TEA BAG) 사랑하는 사람의 기분을 디자인하고 나의 작업이 메세지를 담음으로 살아 숨쉬는 생생함,유머,위트 힘이 느껴지는... 핸드백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사람의 story가 담겨있는 BAG. 홍차 티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게 된 핸드백디자인 그리고 제품명. 이태리 천연소가죽과 라지 사이즈의 YKK지퍼를 이용하여 핸드백의 앞은 지퍼로 포인트를 두고 뒤쪽면은 심플하게 표현하여 드는 사람의 기분이나 장소에 따라 바꿔 들 수 있도록 전체적인 디자인 포인트를 더한 BAG. 홍차 티백에서 티백을 꺼내듯 핸드백의 flap을 열면 작은파우치가 티백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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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2012년 런던 올림픽과 함께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모자의 탄생지, 성북동 두에필로. 사진의 'Natural straw & pleated' 모자는 A아나운서가 두에필로에서 선택 해 간 모자 중 하나로 윤세영 디자이너가 한국 전통 모자 ‘갈모’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하고 실제 전시를 했었던 linen 소재의 작품이다.

EDITORIAL

Publisher 발행인 | 성은정 Eunjung Sung haizelsung @ haizel-n.com Publishing Director 편집인/본부장 | 성은정 Eunjung Sung haizelsung @ haizel-n.com EDITORIAL DEPT Editor in Chief 편집장 | 곽민지 pnp0612 @ haizel-n.com Senior Editor | 송은주 Eunjoo Song violetej @ haizel-n.com

유이경 IKyeong Yoo lovelyu@ haizel-n.com

Special Columnist | 최정윤 vip-plannerj @ naver.com

박주민 thumbelina.liz@ gmail.com

엘라맘 http://blog.naver.com/estoydeviaje

Visual Director | 한성 Sung Han 404space@ haizel-n.com Designer | 조은미 Eunmi Jo eunmij24 @ haizel-n.com Manager | 김정민 Joel Kim joel @ haizel-n.com Photographer | 김재욱 Jaewook Kim mail2jk @ haizel-n.com A Printer | 김태형 [(주}갭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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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ZEL.&


Jade Backpack Best Item of Luna Nova Men’s Collection 왁스 코팅된 캔버스원단에 핸드 페인팅된 베지타블 카우하이드 가죽을 매칭시킨 루나 노바의 제이드 백팩. Casual부터 Formal한 Style까지 자연스럽게 매치되는 디자인으로 실용적인 사이즈에 앞, 뒤면의 포켓을 이용하여 다양하게 수납이 가능하다. 탈부착 가능한 어깨끈이 있어서 토트 및 숄더 스타일로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인 유니크한 감성의 백팩. 좀더 큰 Large 사이즈와 함께 커플스타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070-4465-5353 / 웹사이트 www.luna-nov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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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을 축하합니다! 오뚜기 디자인팀

김래영

오브제 VM 김남화 D 아 대리

유니클로 코리

류채연

러브캣 디자이너

덴츠코리아

전소현

CJ E&M 설유진

Scout Korea 팀장

고재준

임혜진

러브캣 디자이너 LBN 서울대학교 법학

전문대학원

김지현

MINKMUI MD

김정현

CJ브랜드급식 사업팀 이지영

CJ오쇼핑 김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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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ZEL.&


GroupM

김현영

(주)KCC디자인팀 강보람 아동복쇼핑몰 바니돌스 대표

최윤혜

메트라

이프생명

최정윤

FSR 큐브엔터테인먼트 류재아

VMD 김수진

덕원갤러리 큐레이터 스와로브스키 TDA차장 윤수진

윤병협

CJ 조민지

동아일보사 문화사업본부

에뛰드 마케팅팀

박주민

노영아

엠허스트 마케팅팀 정혜성

VFX supercisor

허동혁

CJ헬로비전 김황욱

EMONS Furniture개발연구소

디자이너

조한용

SK Comms. 디자이너 이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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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2012년 런던 올림픽과 함께 뜨거운 화제가 되었던 모자의 탄생지 런던 올림픽과 함께한 두에필로

다들 이 모자는 어디에서 구매 한 것인지, 누가 만든 것인지 한번쯤은 궁금했을 것이다. 전 세계가 하나가 되는 축제, 2012 런던 올림픽을 더욱 화려하게 맞이 하고자 의상팀과 회의를 거친 A 아나운서는 방송을 위해 17개의 모자를 준비하였다. 런던으로 출발 전 한국의 핸드메이드 모자 브랜드를 수소문하던 스타일리스트는 두에필로를 발견, 여러 모자들 중에 의상과 잘 매치되는 모자 3가지를 선택 해 갔다. A 아나운서가 두에필로에서 선택해 간 모자 중 하나는 윤세영 디자이너가 한국 전통 모자 ‘갈모’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했었던 여름 소재의 모자이다. 단순히 ‘모자’라는 아이템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작품으로 시도 해 본 패션 스타일링 아이템이었기 때문에 굉장한 반응을 몰고오게 되었는데, 당시 영국의 색다른 문화와 런던

linen 소재의 모자. 가격미정.

창조적 예술과의 서툰 만남이 뜻밖의 화제를 불러 일으킨건 당연한 일이었다.

한국전통모자 ‘갈모’에서

다른 패션 아이템들과 마찬가지로 모자 역시 패션아이템을 매칭하는 데 스타일, 장소, 분위기 모두 다 고려되지만 아직은 더욱 조심스러운 아이템이다. 하지만 다양한 패션이 존재하는 이 시대에 떠오르는 패션 아이콘, 모자는 앞으로 보다 더 대중에게 다가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때 방송에 나왔던 모자들은 디자이너가 모두 손수 제작한 작품으로, 똑같이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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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straw & pleated

올림픽 방송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려는 방송 취지와는 달리 아나운서에게 요구되는 단정함과

HAIZEL.&

영감을 받아 전시되었던 작품.


두에 필로 샵 내부 전경

모자에 예술을 불어넣는 두에필로 이탈리아어로 두에필로란 두개의 실을 의미하고, 마음과 손을 거쳐 탄생하는 모자와 가방을 뜻하기도 한다. 국내에 몇 없는 핸드메이드 모자 디자이너, 바로 두에필로의 윤세영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방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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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자에 입문한 21세부터 지금까지 가득찬 열정으로 다양한 모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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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내고 있는 윤세영 디자이너. 그녀는 디자이너가 제작자에게 정 확한 디렉션을 정해주고, 그 사이에 발생하는 소통의 문제가 없도록 제 대로 배우는 것이 디자이너의 자질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프랑스와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영국의 유명 모자 브랜드에서 인턴활동까지 마치 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2010년 그녀는 두에필로라는 핸드메이드 모자 브랜드를 탄생시켰고, 2012년 9월 작은 소망이었던 운치 있는 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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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확장 이전을 했다. 성북동 샵에는 그녀의 섬세한 손길을 거쳐 탄생한 완성도 높은 모자와 가방 이외에도 목걸이, 팔찌, 스카프 등 다

1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두에 필로의 가방이 나란히 놓여있다.

양한 액세서리가 많이 있다. 이태리에서 수입해 온 스타킹을 제외하고 는 모든 제품이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2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 진 퀄리티 높은 두에 필로 의 다양한 액세서리들.

샵은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126-3번지 1층에 위치해 있다.

3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 득 넘치는 열쇠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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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패션계에 상큼한 비타민 이 되어주는 아이템, 두에 필로의 headpiece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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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영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머리 위의 예술 윤세영 디자이너는 많은 모자를 맞춤 제작하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안목으로 계속해서 맞춤 제작을 한다.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모자 주인에게 꼭 맞는 소재와 컬러, 패턴등을 선택하여 맞춤형 제작을 하는 것이다. 윤세영 디자이너의 모자는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만한 캐주얼, 모던한 디자인의 모자부터 특별한 날 멋지게 연출할 수 있는 모자, 파티용, 그리고 웨딩드레스와 함께 매치한 영국 왕세자비처럼 고급스럽고 우아한 모자 등 매우 다양하다. 아직은 모자가 익숙하지 않은 시대인지, 과감한 패션을 즐기는 사람들 조차도 모자만큼은 첫 발을 내딛기 어려워한다. 하지만 우리 곁에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개성있는 다양한 모자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의 패션에 즐거움과 센스를 더해주는 모자를 만들기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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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계열 모직 소재의 트래퍼 형태의 이 모자는 1 양쪽 끈을 자연스럽게 풀러서 톰보이 룩과 함께 2 위로 리본을 묶어서 귀엽게 3 옆으로 리본을 묶어 시크하고 모던하게 다양 두에 필로의 캐쥬얼하고 모던한 모자들.

한 연출이 가능하다.

“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모자가 참 많아요.” 기억에 남는 손님 그리고 모자를 물으니 너무 많다며 웃는 그녀. 문득, 결혼준비를 하던 예비신부의 일화를 꺼냈다. 인생에 한 번 뿐인 결혼식에 조금 더 의미있고, 새로운 가족들과의 인연을 소 중히 지켜나가고자 고민하던 중 우연히 성북동 두에필로를 발견 하였다고. 그녀는 결혼식 당일에 입을 드레스들을 가지고 와서 드레스와 어울리는 모자의 소재, 칼라를 직접 고르며 맞춤제작 을 했다고 한다. 양가 어머니들과 신부의 친언니까지 모두 드레 스에 잘 매치되도록 저마다의 어울리는 모자를 맞춤 제작 하면서 새 가족과 더욱 소통하며 친밀해 졌다는 손님 이야기가 무척 인상 깊다. 맞춤 제작은 또 하나의 개성있는 추억을 남겨 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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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세영 디자이너의 책상. 특별 주문된 모자의 드로잉 작업이 놓여있다. 2 웨딩드레스와 함께 매치되었던 헤드피스로 장식된 두에필로의 모자. 3 4 양가 어머니들의 베일로 장식된 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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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ZEL.&


MADE IN ITALY

Segatta design s.r.l. via Desman 422/1 35010 Borgoricco (PD) Italy

www.giannisegattabags.com 지아니 세가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70-4465-5353 or 웹사이트, www.luna-nova.com 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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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엠씨넬리 슈즈를 신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그 기본에 충실한 슈즈 브랜드

엠씨넬리는 이태리 살바토레 페라가모 출신 디자이너가 직

엠씨넬리 하면 떠오르는 또 다른 하나는 바로 '편안함'이다.

접 디자인하고 운영하는 슈즈 브랜드이다. 한국에서 생산

플랫슈즈에 삽입된 쿠션중창(실용신안특허)은 오래 신어

하는 한국 브랜드로 풍부한 컬러감과 심플함, 편안함을 강

도 발이 편안하고 몸에 무리가 덜 가며, 힐 안쪽에 들어있는

조한다. '슈즈를 신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슈즈를 디

라텍스 쿠션은 특별한 편안함을 준다. 2009년 일본을 시작으로

자인 한다는 안지희 디자이너는 그녀가 디자인한 슈즈가 패

싱가폴(로빈슨백화점),홍콩(지오다노레이디스,편집샵),호주,

션을 완성시키는 패션 아이템이 될 뿐 아니라 그것을 신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터키,이집트, 시리아등 많은 국가에 수출

는 사람에게 기쁨과 자신감을 주길 희망한다고 이야기 한

하고있으며,국내에서는롯데백화점KHOS,A-LAND,S+CUE등

다. 마음에 드는 슈즈 한 켤레로 행복해 하는 사람들의 모

편집샵과인사동쌈지길4층단독매장에서제품을만나볼수있다.

습은 엠씨넬리가 추구하는 그 어떤 가치보다 소중하다.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8, 쌈지길 4층 엠씨넬리 | www.mcne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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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ZEL.&


구두장인이 오랜기간 연구와 개발을 거듭하여 특허를 받은 쿠 션 중창 덕분에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엠씨넬리의 슈 즈. 쌈지길에 있는 엠씨넬리 샵 내부에 들어오니 따뜻한 조명 아래 그 편안함이 스며들어 왔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독특한 컬 러감의 슈즈들 사이로 1)한 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꽃과 자유로 운 인체가 그려져 있는 이 작품은 권지현 작가 작품이다.(판매가 능) 엠씨넬리가 추구하는, 신을 신는 사람들의 편안함이 작품 과 같이 느껴지면 하는 바람이라고 안지희 디자이너는 말한다.

엠씨넬리 내부

내부 곳곳에 보이는

1) 중앙에 권지현 작가의 작품

솟대는 안지희 디자

직접 구두를 디자인하며 판매하는 엠씨넬리의 안지희 대표 는 센스 있는 슈즈 스타일링을 완성하기 위해서 스타킹 패 션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래서 약간의 포인트만 줘도 패션

이너가 한국 전통 장 인에게 직접 요청한 풍요와 안녕을 상징 하는 조형물.

의 변화가 느껴지는 스타킹도 함께 판매를 한다. 스타킹은 김 성훈 디자이너가 직접 염색하고 제작한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TRUE TO BASICS

레몬옐로우, 에메랄드 그린, 아이보리, 코랄핑크... 발끝에서 오는 봄의 색상

따뜻한 봄바람과 꽃처럼

심플한 라인의 포인트 토 힐 슈즈

설레임을 주는 FLOWER 패턴 플랫슈즈

MODEL: NELLY

MODEL: GARDEN

MATERIAL: GOAT LEATHER

MATERIAL: POLY FABRIC

PRICE: 84,000원

PRICE: 49,000원

핑크+베이지, 그레이+블루의 러블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크로스 패턴의 옥스포드 스니커즈 MODEL: CORNER MATERIAL: POLY FABRIC PRICE: 5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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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헤이즐성은 발전하는 핸드메이드 주얼리 브랜드다. 심플하면서 세련미가 있고 빛나는 아름다움을 컨셉으로 하는 헤이즐성은 예물, 리세팅, 주문제작을 주로 하는 핸드메이드 주얼리 브랜드이다. 헤이즐성은 한국 명품 주얼리 브랜드가 되고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며

2009년에 런칭 하였다. 프라이빗한 운영을 하던 헤이즐성은 예술과 소통하는

주얼리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2012년 2월, 청담동으로 확장 이전하여 브랜드

리뉴얼과 동시에 아트 스페이스라는 새로운 주얼리 브랜드 컨셉을 제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였다. 올해 5주년을 맞이한 헤이즐성은 계사년

한해를 도약, 발전하는 해로 예상, 기대하고 있다.

헤이즐성은 전문가가 디자인, 제작하는 브랜드다.

現 한국 보석감정사협회 이사로 활동 중인 HAIZEL .S 대표는 보석 감정사

겸 금속공예 전공자로 고객과의 상담, 보석의 구매, 감정, 디자인, 세공등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Colorist로서 의상과 주얼리의

조화를 이끌며 다채로운 컬러를 기획, 적용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매칭

효과로 패셔너블한 주얼리를 선물한다. 헤이즐성은 전문적인 접근으로

100% 자체 디자인, 생산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향후 글로벌한 명품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자체 제작으로 최상의 퀄리티의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같은 디자인이라도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장인정신으로 생산하기에 하이 퀄리티의 주얼리를 생산해 내고 있다.

헤이즐성은 합리적 비용으로 맞춤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헤이즐성은 나만이 소유할 수 있는 특별함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문제작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기존 헤이즐성에서 디자인한 주얼리도 구매할 수 있지만 추가비용 없이 모든 디자인과 소재변경이 가능 하도록 되어 있기에 전 제품은 소비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로 진행된다. 헤이즐성 주얼리는 여자들의 로망을 담아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와 아름다움이 더해져 작은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하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17, 다이아나빌딩 5층 HAIZ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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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ZEL.&

TEL 02-3446-9258

FAX 02-3446-9759 www.haizel-s.com


감성 주얼리 부티크,

헤이즐 성의 공간 Story

몇 해 전 가을, 성 대표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최고수준의 보석

이를 풀어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였고, 갤러리처럼 밝고 가볍고

을 감상할 수 있는 감성 주얼리 샵을 만들고 싶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투명한 느낌의 공간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모든 공간의 벽을 투명하

그녀의 오랜 꿈의 첫 배경이 되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었다. 오랜

게 처리하였다. 응접실과 사무실, 작업실의 모든 공간들은 유리파

친구이자 아마추어 공간연구가인 나에게는 조금 당황스러우면서도

티션으로 투명함을 주었고, 파티션으로 투과되는 공간을 단정하게

흥분이 되는 제안이었다. 성은정 대표는 다수의 주얼리 전시를 통해

정리하기 위해 화이트 앤 그레이로 벽면을 마감하였다.

자신의독특한주얼리세계를구축해온작가이면서누구보다예술의 자유로움과 보석의 섬세함을 잘 알고 있는 주얼리 디자이너이다.

화이트 앤 그레이로 마감된 벽면 위에는 회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그녀는 지난 경험들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예술이 모이고,

모던한 공간에 예술적 즐거움을 더하였고, 응접실에서 유리 벽을

즐거움이 모이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어 하였다. 이런 생각을 바탕

투과해 보이는 성대표의 사무실과 작업실은 공간의 활력을 더하였

으로 성 대표는 제품과 작품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써

다. 투명함으로 가볍고 경쾌함을 더한 헤이즐성은 육중한 무게감

신개념 주얼리 샵을 만들고 싶어 했다. 공간을 만들기에 앞서 성

이 강조된 기존 주얼리 샵과는 완연히 다른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대표와 그녀가 그리는 공간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고, 헤이즐 성의 공간 컨셉은 점차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간 이 공간에서 그녀가 꿈을 완성해 나아가길 바라본다.

'예술의자유로움과보석의섬세함이공존하는주얼리샵,HAIZEL.S'

황신혜 서울대학교 공간디자인 박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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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홍콩 주얼리페어를 가다” 주얼리브랜드 CEO의 24시간 홍콩출장스토리 에디터 | 유이경

24H

집에서 출발! AM 5:00

인천공항 도착 AM 6:40

홍콩행 OZ721탑승 AM 9:30

홍콩도착! 공항에서 동시통역 도와줄 친구와 Meeting PM 12:00

사진제공 | 헤이즐성

주얼리페어가 열리는 컨벤션 센터에 도착 PM 1:30

주얼리 페어에 온 업체들과 Meeting. 명함을 주고 받으며 정보수집 완료 & 다이아, 원석 등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큰 캐럿의 gem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PM 5:00

PM 5:30 이번 출장의 주요 목적이었던 이태리 회사와의 Meeting. 30년의 역사가 있는 회사에서 새로운 협력관계의 회사를 찾는다고 연락이 와 짧은 출장 일정을 잡게 됨.

AM 5:00 24시간만에 타이트한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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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ZEL.&

AM 12:30 돌아오는 비행기에 다시 몸을 실음.

PM 10:30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공항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

PM 8:20 바쁜 일정이지만 홍콩의 맛집탐방을 빼놓지 않음! Hollywood road에 내려 elgin street no.9에 위치한 spanish 음식점 WTF에서 맛있는 저녁.

PM 7:40 두시간 만에 미팅을 끝내고 홍콩의 메카 '소호'로 이동 날씨가 너무 좋았던 날, 짧지만 소호의 밤거리를 즐기다. 소호의 유명한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것도 재밌었던 경험!


FASHION

장소제공 _ 초코라떼 꼰츄로 CHOCOLATE CON CHURROS cafe

장인정신을 가지고, 수작업 방식으로 작업하는 핸드메이드 핸드백 브랜드,

비아델 알베로 14 이탈리아 피렌체 폴리모다 핸드백 디자인과를 수료한 디자이너 이영미는 피 렌체의 조그마한 거리에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였던 초심을 기억 하며, 2007년 '비아델'을 런칭하였다. 심플한 디자인에 모던한 칼라조합으 로 탄생한 핸드백과 가죽 액세서리 소품에는 각각 다양한 그녀의 제작 스토리 가 담겨져 있다. 대부분의 제품은 소비자가 직접 가죽의 강도, 색상, 타입을 고 르고 디자이너와 함께 제품을 제작하는 주문제작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via dell`albero 14 urban touch 이태리에서 직접 사온 최상급 원단과

BLOG http://blog.naver.com/ilmaremi

가죽으로 콤비한 심플한 사각형태의 남성용 백.

ADDRESS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183-6 TEL 070-4200-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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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입다

퓨어반스틱

❶ Reflection Black shirts ❷ Blossom Blue shirts ❸ See life Sleeveless(Blue) & Pants(White) ❹ Tiger swallowtail Butterfly (White) ❺ Wings MTM zip up (Blue) ❻ Tiger swallowtail Butterfly (Black) ❼ Fly Hood (Aqua) ❽ Se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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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ZEL.&

Sleeveless & Pants(Black) ❾ Fly Hood (Blue)


2013 Korea Style Week 현장 Preview Fashion, COEX

퓨얼반스틱의 s/s시즌 신제품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orean Style

여기에는 혼돈스러워 보이지만 일정한 모양새를 갖춘 규칙성이

Week (2013년 1월 17일-20일) 에서 처음 선보였다. 존재하지 않는

숨어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규칙성을 퓨

세상을 창조하는 디자이너 브랜드‘퓨얼반스틱’이‘나비효과’라는 주제

얼반스틱만의 방법으로 찾아 해석하고자 한다. 퓨얼반스틱은 지

를 가지고 2013년 s/s시즌에 찾아왔다. Futuristic+urban 이라는 뜻

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신축성 있는 기능성 소재를 이용하

의“Fu-urbanstic 은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옷으로 표현한다는 컨셉

여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연출을 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아래에 매 시즌마다 새로운 컨셉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가진

이번 컨셉은 모던 시크한 유니섹스 캐쥬얼로서 화이트, 블루, 블랙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이번시즌

세 가지 메인컬러를 가진 제품들이다. 모든 제품의 프린팅은 art 작업

의 주제는‘나비효과-(Butterfly Effect)’.혼돈스러워 보이는 날갯짓 속

을 거쳐 완성된 패턴으로 오직 Fu-urbanstic 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내재되어 있는 정렬된 규칙성. 나비효과는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퓨어반스틱 주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187-3 예성유토피아 201-407 www.fu-urbanstic.com TEL | 070.8239.6789 off-line | women’s fashionista 서울 중구 을지로 6가 18-12 두타 B1 SFECIMEN 인천 부평구 부평동 199-63 1,2F on-line | 무신사 www.musinsa.com 디자이너그룹 www.designer-group.com 타이니빅 www.tiny-big.com 디블로 www.dblo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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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Money Party <1화> 착한 소비 스타트

소비의 계절 봄이 왔다. 화사해진 날씨만큼이나 겨우내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봄 내음으로 덧입히고, 두꺼운 외투 속에 잠시 숨겨놓았던 나를 2013년 내 인생의 런웨이에 올려놓을 때가 왔다. 백화점도 대대적인 봄 정기세일을 준비하고 있다. 2013 S/S 컬러는 역시나 밝고 눈부신 형광! 겨울잠에서 깨어나, 무채색의 겨울에서 알록달록 컬러풀한 봄을 입혀 우리를 부르고 있다. 안 쓰고, 꼭 쥐고 있는 것만이 미덕이 아닌 세상. 월급이 들어오고 쌓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후회 없이 잘 쓰는 것이다. 월급날까지 30일을 힘겹게 버텨놓고 기쁨은 잠시, 은행, 보험사, 카드사가 내 돈을 눈깜짝할 사이에 퍼간다. '월급이 로그아웃 하셨습니다' 카드명세서를 보면 찔끔찔끔 항목만 길다. 내가 뭘 샀는지, 그 물건은 지금 어디다 두었는지 기억조차 없을 때가 많다. 저축하거나금융상품을 가입할 땐 계획을 하면서, 쓸 때는 앞뒤 없다. 반값. 아니, 90% 할인이면 뭐하나... 내 스타일이 아닌걸... 버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게 잘 쓰기다. 착한 소비 스타트! 샤넬을 버리라는 게 아니라, 소비에도 몰입을 하자. 할인율에 혹해 사놓고는 옷장에 모셔뒀다 버리는 가방, 옷가지들 보다 내게 어울리고, 나에게 가치가 있는 하나가 오래 내 옆에서 나를 빛내줄 것이다. 잔돈, 버리는 돈, 새는 돈을 모아 목표지향적 소비를 하자. 연말정산이 환급액이 통장에 찍혔다! (but, 10명 중 2명은 더 내야한다. 2013년 통계) 미리 냈던 내 돈인 줄도 모른 채 또 다른 소비거리를 무심코 찾고 있다. 소비에도 복리가 적용된다. 내가 정말 원했던 것은 언젠가 더 큰 가치가 된다. 나만의 샤넬이건 프라다건 내가 정말 원했던 게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고 2013년, 쇼윈도 속에서 나를 위한 선물을 한번 골라보자. 진정한 명품은 내게 꼭 맞는 나만의 것이다. 남자는 인생을 한 권의 장편소설처럼 긴 스토리로 기억하는 반면, 여자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토막토막 잘라 사소한 부분을 생략하고, 드라마틱한 장면만 기억한다. 무채색에서 컬러풀이 되는 지금! 내게 가장 어울리고, 내 최고의 가치를 찾는 지금이 바로 그 한 장면이기를 … !

메트라이프생명 Consulting FSR 서울대 은퇴설계전문가 과정 수료 CS 강사 최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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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ZEL.&

여성경제독립운동


Beautiful moment with HAIZEL .S - Propose Collection

www.haizel-s.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17, 다이아나빌딩 5층 HAIZEL.S

TEL 02-3446-9258

FAX 02-3446-9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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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프로포즈? 선택NG, 필수OK! 프로포즈가 꼭 필요해? 대답은 yes,yes,YES!!! 결혼을 앞둔 연인들 사이에서 프로포즈는 묘한 신경전으로 시작 된다. 어차피 결혼하기로 한건데 굳이 그런 형식이 필요하느냐는 화성인과, Mrs를 앞두고 Miss로서의 마지막(?) 추억을 선물받고 싶은 금성인. 훗날 부부싸움 할 때, 자녀가 물을 때, 되돌릴 수 없 으니 혹시 그녀들이 “괜찮다” 고 말해도 허니문으로 들어가기 전 필수사항이다.

프로포즈 매니저? 일생에 한번뿐인 프로포즈에 있어 여자들은 특별함을 기대한다. 하지만 결혼 준비로도 복잡하고 힘겨운 남자들은 그녀들이 원하 는 로맨스를 캐치하고 채워주기 힘들다. 특히 결혼과 달리 ‘그녀’ 몰래 준비하는 것이 포인트다 보니, 왠 만한 센스가 없으면 비싼 레스토랑에서 한끼 식사하는 식의 영광 없는 프로포즈로 끝나게 된다. 결혼식에 웨딩 플래너가 있듯, 그래서 필요한 것이 프로포즈 매니저. 꼼꼼한 상담을 통해 처음 만난 날 부터 결혼을 약속하는 디데이까지 그녀의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포즈를 함께 계획하고 준비해준다.

For Your Love 단 한번의 특별한 날을 위한 Customizing

People & Point People & Point 는‘당신이 원하는 포인트’를 찾아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최소 10일 전의 예약과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기획합니다. 프로포즈링, 플로리스트, 포토그래퍼, 푸드스타일리스트까지 전문인단으로 구성된 최고의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서비스는 풀 패키지로 한 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2013년은 리뉴얼 프로모션으로 많은 혜택을 드립니다. 자세한 문의는 070-479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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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ZEL.&


A씨 (남,31세, 외국계회사 근무) 프로포즈링 주문제작 의뢰 A고객님은 받으실 예비신부의 필요를 고려하 여 C사의 웨딩밴드에 어울리는 프로포즈 반 지를 주얼리 디자이너에게 의뢰하셨고, 메인 다이아의 퀄리티와 크기, 가격을 상담하셨습 니다. 반지부터 프로포즈 장소와 프로그램까 지 뚜렷한 주관으로 최고의 결혼을 준비하시 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직 예식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A고객 님은 반지 디자인과 제작에 직접 참여하시고 그 과정까지 인증앨범으로 만드실 계획입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프로포즈를 준비하시는 과정 부터 특별한 추억이 되겠어요.

B씨 (남,35세, 은행 근무) 프로포즈 풀 패키지 진행 B고객님은 예비신부님을 위한 프로포즈이 벤트를 의뢰하셨습니다. 프라이빗한 공간에 서 식사를 하며 프로포즈를 하고 손수 적 어오신 짧은 편지를 읽어주셨습니다. 프로 포즈시 빠질 수 없는 꽃 선물과 음식, 그 리고 다양한 데코레이팅은 각 고객님들의 니즈에 맞춰 구성되며, 이 모든 순간의 감 동은 사진으로 남겨짐니다. 그리고 이 사 진들 또한 앨범으로 간직하실 수 있습니 다. 결혼식 일주일 전, 예상치 못했던 프로 포즈에 감동이 크셨던 예비 신부님. 지금 은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계시겠네요.

프로포즈 반지+꽃+둘만의 시간+프로포즈 앨범 Promotion Package ◆ Package 1 - 반지 + 꽃 ◆ Package 2 - 프로포즈 + 꽃 + 앨범 ◆ Package 3 - 반지 + 꽃 + 프로포즈 + 앨범

반지 혹은 예물을 사시면 최고급 꽃다발 서비스. 2013년 리뉴얼 프로모션으로 40% 할인행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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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2 3

1 1 초코라떼 꼰 츄로의 대표메뉴인 초츄세트. 초코라떼와 츄러스가 함께 나오며 츄러스는 플레인과 시나몬 두 종류가 있다. 플레인세트 7500원, 시나몬세트 8000원. 2 성북동의 한적함을 즐길 수 있는 큰 창가가 매력적인 카페내부. 3 홈메이드 레몬티와 자몽티. 다른 곳과는 달리 껍질을 직접 벗겨낸 후 만들기 때문에 과일 맛을 더욱 잘 느낄 수있다.

4

4,5 초코라떼 콘 츄로의 츄로스가 만들어지는 과정. 주문과 동시에

5

CHOCOLATE CON CHURROS

만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더욱 따끈하고 맛있다.

성북동의 한적한 골목. 외국인이 많은 성북동 골목에 유독 외국인 손님이 더 눈에 띄는 카페가 있다. 바로 초코라떼 콘 츄로. 우리 에겐 츄러스로 많이 알려진 스페인의 대표간식 츄로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에디터 | 송은주

우리에게 떡이 있다면 스페인엔 츄로가 있다! 스페인 외 남미와 미국

7

등에서도 많이 먹는 간식이지만 그 원조 격인 스페인 정통의 츄러스는 적은 토핑으로 츄러스 자체의 진득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초코라떼 콘 츄로는 스페인 현지에서 직접 츄러스를 배워온 윤세현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그

6 초코라떼와 같은 재료로

는 츄러스에 빠진 후 스페인으로 건너가 직접 배워보기로 결심했다. 한 달

만들어지는 수제 초콜릿.

이 넘도록 마드리드의 한 가게에 손님으로 발도장을 찍기 시작했고 결국은

높은카카오 함유량으로

주방입성까지 성공. 스페인 식 츄러스의 맛을 전수 받았다. 지역특성상 외국인이 많은 성북동이지만 유독 이 곳에 외국인 손님들이 많은 이유는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다. 7 또 다른 인기메뉴인 아츄. 아이스크림과 츄러스

무엇일까. 손님들은 종종 자신들의 고향보다 이곳의 츄러스가 더 맛있다

가 함께 나온다.겨울엔

고 한다. 그 입소문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까지 끌어들였다. 그 비결

초코라떼를 찍어먹었다면

을 물으니 신선한 재료와 기름에 있다고 윤 대표는 말한다. 다른 유지방들 을 배재한 채 밀가루 자체의 맛을 살려 기름에 튀기는 음식인 만큼 기름의

여름엔 아이스크림을 찍어 먹어보자. 4500원.

신선도는 중요하다. 곁들이는 초코라떼 또한 다크 초콜릿에 우유만 살짝 더해 걸죽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엄선된 재료는 필수적이다. 초코라떼 콘 츄로는 카페이름 그대로 담백하게 초코라떼와 츄러스라는 기본에 충 실한 곳이며 이러한 노력은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이들을 불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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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케익과 와플 디저트에 질렸다면 이번엔 츄러스를 선택해보자. 진득 한 초코라떼에 푹 찍어먹는 쫀득한 츄러스는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 주소 |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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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ZEL.&

포토그래퍼 | 김재욱 (S.O.D)

대표번호 | 02 743 1575 오픈시간 | 오전 11시 ~오후 11시


www.un-etoffe.com x www.dabal.net 2013 s/s collaboration Da : Bal with etoffe. Have a bag with a bouqu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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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죽음을 잔치로 완성한, 故 이두식 화백 에디터 | 곽민지

포토그래퍼 | 김재욱 (S.O.D)

전시장에 들어서니, 생동감으로 강렬하게 압도하는 대작 옆에 호방하게 웃고 있는 사진 이 있다. 2월 22일 그를 위한 잔치가 시작되었다. 1984년부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 화과에 몸담아 온 고인 이두식 교수 퇴임을 기념하며, 현대미술관 HOMA(홍익대학 교 홍문관 2층)에서는 <이두식과 표현.색.추상>전이 3월 12일 까지 진행되었다. 그의 최근작 30점 외에도 그가 생전에 지목한 선후배 작가 24인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었다. 故이두식의 <잔칫날>은 20여 년 넘게 그려진 작가의 대표성을 띠는 추상연작이다. 작품은 작가를 닮는다. 한국추상화의 대가이자,‘미술계의 마당발’이었던 그는 오방색의 축포가 터지듯 화끈하고 강렬한 그의 그림처럼 언제나 활기가 넘쳤다고 한다. 그는 2월 전시가 끝

1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추모대

나고 연이어 4월에 예술의 전당 전관에서 대규모의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퇴임을 앞

2 <잔칫날>연작 전시전경

두고, 과업과 쉴 새 없는 창작활동으로 무리한 일정과 과로가 지속되었다. 21일 정년퇴임 식과 22일 기념전시 오픈식을 치루고 23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타계한 故이두식 화백. 그 는 일생을 영화처럼 열정적으로 불사르다 가장 주목받는 잔칫날 마침표를 찍었다. 40여 년

3 잔칫날 Festival, acrylic on canvas, 130.3*162.2cm

1

간 한 길을 걸어온 화백의 마지막 근작이 오늘날 현대회화에 대해 시사하는 세 가지를 서 영희(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수가 정리하였다. 첫째, 민족적 정서의 색으로 서양 색채추상 의 한계를 반성하고 감상자와의 소통을 확대하였다. 둘째, 음양오행과 오방색의 동양미학으 로 주체적 정체성을 앞세우면서도 역설적으로 탈중심의 차원과 국제적 보편성을 획득한 하 였다. 그리고 마지막, 기운생동으로 현대사회 일상에 짓눌린 생명력의 하락을 저지하는 역 앤트로피(negentropy)효과를 창출해낸다고 서교수는 규명했다. 영정사진의 故이두식 화 백의 모습에서 끝이 아닌 다른 시작을 환히 반기는 듯한 에너지가 작품들과 함께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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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Z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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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플래닛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태초 신이 창조한 낙원인 에덴동산을 모티브로 하는 토탈 리빙웨어 브랜드이다. 잃어버린 낙원에서의 삶을 다시 찾아서 당신을 매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다. 글 | 에덴플래닛 사진 | 김재욱 (S.O.D) 장소 | Haizel.S

3 2 1 WING warmer series

OVENABLE HORN

▲ WING warmer series 앙증맞은 날개가 시선을 끄는‘윙 워머’시리즈. 워머에서 새어 나오는 은은한 빛은 천사의 신비로움을 떠올리게 한다. 손에 딱 맞는 그립감의 날개는 뜨거운 워머를 옮길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사이즈별로 제작된 워머 시리즈는 따뜻한 차에서 전골 요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각각 모든 제품은 워머에서 분리되어 화분 등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1.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윙 컵 워머 2. 라면과 스프 등을 데워 먹는 윙 볼 푸드 워머 3. 전골을 먹을 때 유용한 윙 와이드 볼 워머 배경 협찬: 미스티가든 종이가습기

◀ OVENABLE HORN 동물의 뿔을 모티브로 지루한 오븐 웨어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오브너블 혼’. 손잡이가 없는 오븐용기의 불편함을 보완한 제품이다. 또한 사용하면서 생기는 그을음은 제품을 더욱더 고혹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오브너블 혼’시리즈의 세 가지 식기 모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다. KITCHEN FAMILY

배경 협찬:이삼웅 작가 탁자

◀ KITCHIN FAMILY 동글동글한 머리와 통통한 바디라인이 매력인‘키친 패밀리’시리즈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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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꼭 닮은 모습의 다양한 제품들을 볼 때마다 우리는 가족을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을 것이다. 1,4,5. 쿠키 보관함 2. 국자 받침대 3. 수세미 받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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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절구 7. 소스통 8. 퐁듀 팟

에덴플래닛의 모든 제품은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김진아의 디자인아래 제작된다. 에덴플래닛의 각 제품은 다양한 소재로 제작되 3

며 양산되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주력상품들은 주로 핸드메이드로 제작하기 때문에 소량만 판매한다. www.eden-pla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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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Spanish Life Style 바르셀로나에서 만난 그들이 뭉쳤다. 디자이너 권중모와 이은혜로 구성된 오에 디자인 스튜디오. 그리고 오너로써 소비자와 만나는 공간인 Yshop. 이 둘의 디자인 이야기다. 에디터 | 송은주

사진제공 | 오에디자인스튜디오

오에 디자인 스튜디오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권중모와 영상, 그래 픽 디자인을 전공한 이은혜 두 사람으로 구성된 디자인 그룹이다. 이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부한 뒤 2년간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했고, 현지 디자인 협회 ADI-FAD에 젊은 12인의 디자이너로 선정되었다. 오에 디자인 스튜디오는 가구 회사와 협업, 소상공 인테리어를 하며, 조명과 가구, 제품, 영상, 그래픽, 등등 다양한 분야와 넓은 범위에서 디자인 작업을 해오고 있다.

Sup.sog lighting : 숲속 라이팅 2009/2012 - 권중모 ▶ 자연으로의 회귀라는 개념 안에서 탄생한 라이팅. 재활용 소재에 대한 연구 과정에서 운송용 박스의 본래 모습인 나무와 그 숲을 그리게 되었 다. 숲속 라이팅은 빛과 그림자로 인해 사용자가 마치 숲속 안 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해외 디자인 웹진에도 여 러번 기재되며, 모두의 눈을 사로잡는 조명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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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ZEL.&


Cuatro : 꾸아뜨로 / 2012-oedesignstudio ▲ Seoul design centre에서 진행한 공예와 디자인을 접목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업물로써, 도예가 장영필 박사님과 콜라보레이션한 작업물이다. 한국 전통 그릇인 '푸레' 라는 소재를 어떻게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적용할까 하는 연구에서 시작되었다. 그릇과 깊이 연관이 있는 식문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타 일 데코 테이블을 만들게 되었다. 찬의 높낮이가 다른 점에서 착안하여, 푸레 그릇을 4가지 다른 높이의 타일로 제작하여, 테이블에 장식하게 되었다. 이로써 테이블위의 면은 푸레 타일로 장식되어 평면이 아닌 울퉁불퉁한 직선을 만들어낸다. 음식의 높낮이를 이용한 테이블 셋팅으로 인해 재미를 더할 것이다.

Yshop은 이용석과 오에 디자인 스튜디오가 만든 브랜드로 why shop?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용 자와 디자이너가 직접적인 소통과 중재가 가능하도록 디자인한 공간이며 제품을 상품으로만 판매하기 보 다는 사용자가 이 공간 안에서 충분히 사용해보며 선택의 시간을 갖게 한다. Yshop은 소비자가 상품의 가 치에 대해 생각하고 구매 할 수 있도록 만든 문화 부티크로 스페인에서 생활 하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 해 공간 구성을 하였다. 현재 이 곳에선 식사와 커피, 케익, 와인 등 모두 스페인 레시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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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르띠야 꼰 감바스 (Tortilla con Gambas). 스페인 식 오믈렛 으로 감자, 양파와 함께 계란이 두껍게 구워진 오 믈렛 위에 새우가 토핑되 어 있다.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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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따스 (Setas). 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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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섯과 베이컨이 지중 해식으로 요리되었으며,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8000원. 3. 메히요네스 알라 마리네라 (Mejillones a la marinera). 토마토, 양파, 마늘 그리 고 바질이 홍합과 만나 조 화를 이루는 지중해식 홍 합요리. 15,000원. 4,5. Yshop의 내부.Yshop 에서는

디자이너의

성을 느껴볼 수 있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옥인길 24 (옥인동 154) 1층 | 대표번호 070-8254-7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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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손으로 빚어내는 행복

빚을

소(塑), 가마 요(窯)

손으로 직접 흙을 빚어 정성스레 가마에서 구워낸다. 그렇게 만들어진 소담스럽고 아름다운 친환경 도자기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작가 조연희의 공방이다. 에디터 | 송은주

포토그래퍼 | 김재욱 (S.O.D)

도예작가 조연희의 공방은 일산의 한적한 동네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소복하게 눈 내리던 지난 1월에 다녀온 이 곳은 작가와 닮아있었고, 그녀는 쉴 새 없이 행복을 빚어내고 있었다. 이 공간, 소요에서 우리는 흙에 대한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도예가 조연희에게 흙이란 무엇인가? “생활용기에서부터 옹기, 벽돌, 도벽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의 흙 문화는 다양하게 펼쳐 져 있다. 인간의 원초적인 감성에 맞닿아 있는‘흙, 물, 바람, 불’네 가지 원소가 복합적으로 상용되어 만들어지는 도자는 우리의 삶 속에 녹아있는 생활의 이기이자 예술품이기도 하다. 특히, 도자기에서는 흙이 모태가 된다. 흙은 온화하며, 소박하면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있다. 또한 아무리 주무르고 두드려도 싫다않고 묵묵히 참아주는 참으로 고마운 친구다. 난 작업을 할 때면 항상 인생 공부 하듯 임한다. 항상 서두르지 않으며, 객관적으로 나의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생긴다. 농사꾼의 마음으로 자연에 순응하며 천천히 다지고, 게으르지 않게 나의 마음을 가다듬곤 한다.” 34

HAIZEL.&


소요공방은 어떻게 만들어진 곳인가?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우스갯소리로 난 할머니가 될 때까지 ‘흙' 을 가지고 놀고 싶다는 답을 하곤 한다. 나의 공간에서 나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공간을 만든 것이다. 여기 오는 여러 회원들 또한 카페 같은 나의 공방에서 즐겁게 문화 놀이터 같이 놀았으면 하는 생각으로 이 공간을 만들었다."

직접 만들다보면 작품 하나하나 애착이 클 것 같은데,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는가? "나는 모든 나의 도자기에 애착을 느낀다. 어머니가 못난 자식이나 잘난 자 식을 차별하지 않듯, 나에게는 모두 나의 온기가 묻어 있는 자식들이다. 하지만 아직 나의 충족감을 모두 다 채워준 아이는 만나지 못했다. 내가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작업을 해야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가 생각하는 도예가는 창의적인 상상력을 기반으로 인내의 과정과 자연의 본질을 작 품 속에 담아내는 사람이다. 나는 항상 흙과 불 앞에서 겸손하고 가장 낮 은 자세로 순수한 마음을 지키며 평생 흙 놀이를 할 것이다.‘무엇인가를 사랑하는 이들’을 뜻 하는‘아마추어’라는 단어의 라틴어 어원이 요즘 에는 소극적으로 정의되어버린 듯 하다. 나의 소망은 진정한‘아마추어’ 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갈구하며 만들어 내는‘쟁이’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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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공방의 많은 수강생 또한 작업수준이 높은데, 수강생들과는 언제부터 작업을 해왔는가? 공방의 운영방식 또한 궁금하다. "단순히 공방에 와서 자기가 만들고 싶은 도자기만 만드는 것으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각자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색깔로 최대한 끌어내서 개성적인 작품이 되도록 지도한다. 또한 다양한 공모전에 출품, 수상하면서 자신감을 이끌어 내게 한다. 이젠 십년차가 훨 씬 넘는 회원들은 나와 작품에 대해 서로 상생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도 되었다. 지금 막 시작하는 회원들 또한 나의 색을 입히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소리 를 최대한 표현 할 수 있게 흙을 다루는 기법을 가르치며 수업을 진행 중이다." 소요 공방의 운영시간은 10시부터 7시까지. 성인은 주 2회, 아동은 주1회 수업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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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공방 안에 있는 가마. 소요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작품들은 이곳에서 직접 굽는다. 2 손으로 그려내는 섬세한 무늬들은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3 공방 안에는 그 간의 많은 작품들이 있으며 모든 작품은 구매 가능하다.

도자공방 소요 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정발산동 683-5 1층 문의 | 010 3249 1203 세라믹 아트 샵 소아 | www.ceraso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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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헬리오아트

럭셔리 프라이빗 갤러리

빛, 봄을 그리다

Javier Granados

2013.2.21 (THU) - 3.21 (THU)

2013.4.19 (FRI) - 2013.5.10 (FRI)

헬리오아트는 2013년 강상중 작가의 개인전으로 시작합니다.

하비에르는 다채로운 색감과 작품의 소재를 풍만한 육체를 가

겨울 내 움츠려있던 기운이 봄줄기가 팽창하듯 충일하길 염원

진 여성으로 도식화시켜서, 유머와 유쾌함을 자아내게 합니

하며 준비하였습니다. 기하학적이고 옵티컬한 작품으로 유명한

다. 일상을 팝아트적으로 표현한 캔버스와 오브제 작품의 주

강상중 작가는 홍익대 서양화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 인

제는 여성입니다. 마치 보테로 작품의 주인공과 같이 표현

천 카톨릭대학교 회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중

된 풍만한 육체와 부드러운 피부는 작품의 느낌을 극대화 시

국, 베트남 등 세계에 소개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강

킵니다. 이로써 작품은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가 두드러지

상중 작가의 작품은 실제로 움직이는 빛을 기하학적인 원형으

게 나타납니다. 또한 오브제 작품의 재료인 클레이는 마치 유

로 탈바꿈하여, 색채와 함께 생명의 근원을 표현합니다. 한 치

년기의 모래 장난, 인형 놀이 그리고 소꿉 놀이의 기억을 찾

의 흐트러짐 없이 표현되는 작품은 작가의 수없이 반복된 밑

아줍니다. 이 장난기 가득한 작품들은 사회 비판과 아이러니

작업과 세필로 이루어집니다. 빛과 생명이 가득한 봄을 헬리

한 메시지를 담아내어 쉽고 가볍게 지나치지 않게 합니다.

오아트에서 강상중 작가의 작품과 함께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전시는 하비에르 작품 속 다채로운 색상과 위트있게 표현된 여성의일상을통해유쾌하고긍정적인에너지를전달할것입니다.

헬리오아트는 유럽의 살롱을 표방한 럭셔리 프라이빗 갤러리로, 국내외 대가, 전도유망한 작가의 최고의 작품만을 엄선하여 어디에서나 볼 수 없는 작품을 특별한 분들을 위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 년간의 컬렉팅 경험과 미학•예술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헬리오아트는 이유 있는 컬렉팅과 한 발 앞 선 전시를 통해 현대 예술의 흐름을 앞장서나가고 있습니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48-8 신도 B/D 6층 월~금 오전 10시-오후6시 / 토~일 오전 10시-오후 5시 (3월 이후) E | info@helio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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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ZEL.&

T | 02-511-3201,3203


EXHIBITION CULTURE

golden inspiration 4th exhibition

golden inspiration 4th exhibition

문학과 문학과 장신구의 장신구의 만남 만남 에디터 | 곽민지

사진제공 | golden inspiration

에디터 | 곽민지 사진 | golden inspiration 제공

문수정 作 - 메밀꽃

나건중 作 - Rock

성은정 作 - 틀

장민아 作 - Sophistique

Golden inspiration 네번째 전시 주제는 문학이다. 현대문학은 공식화된 이념이나 상식화된 윤리성에 편승하지 않고, 작가의 상상력으로 구상하고

- 메밀꽃

인간중심적인 인물의 성격을 창조하여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이러한 현대문학의 매력을 장신구에 더하여 틀에 박힌 장신구가 아닌 이야기가 있

나건중 作 - Rock

성은정 作 틀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된 동기가 장민아되었다. 作 - 현대소설이라는 Sophistiqué 는 장신구를 창조함으로써 대중들에게 장신구의 아름다움에 감동을 더하여 선사하고자 함이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문학과 접목된, 문학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전시‘후’는 작가 각자의 작품과 작품 성 격에 맞게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전시 구성은 아트 주얼리를 중심으로 오너먼트 형식의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며 총 작품수는 50점 내외가 될 것이다.

nspiration 네번째 전시 주제는 문학이다. 현대문학은 공식화된 이념이나 상식화된 윤리성에 편승하지 않고, 작가의 상상

구상하고 인간중심적인 인물의 성격을 창조하여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이러한 현대문학의 매력을 장신구에 더하

“나의 "후"는 문학작품속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작업에서 생명을 불어넣는 나의 입김을 의미한다” - 문수정

박힌 장신구가 아닌 이야기가 있는 장신구를 창조함으로써 대중들에게 장신구의 아름다움에 감동을 더하여 선사하고자

도시 번 전시를 기획하게 된 “나에게 동기가 ‘후’는 되었다.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행복 그 후.... 불행 그 후....를 의미한다” - 나건중

설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문학과 접목된, 문학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을 “나의가지고 ‘후’는 “갓을 쓴 여자”, 즉 현대의 여성들을 의미한다” - 성은정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전

작가 각자의 작품과 작품 성격에 맞게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전시 구성은 아트 주얼리를 중심으로 오너먼트 형식의 다

“특별한 인연들을 되짚어보며 그 사람들을 작품으로 연상하는 이번 시간이 나의 ‘후’이다” - 장민아

품들로 구성되며 총 작품수는 50점 내외가 될 것이다.

참여 작가 : 문수정, 나건중, 성은정, 장민아

의 "후"는 문학작품속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작업에서 생명을 불어넣는 나의 입김을 의미한다” - 문수정 2013년 4월 5일(금) - 4월 19일(금) 11:00 a.m. ~ 8:00 p.m.

“나에게 ‘후’는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행복 그4월후.... 불행 후....을 의미한다” - 나건중 Opening Reception 6일(토) 5:00 그 p.m. ~ 7:00 p.m.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제 3전시실

“나의 ‘후’는 “갓을 쓴 여자”, 즉 현대의 여성들을 의미한다” - 성은정

“특별한 인연들을 되짚어보며 그 사람들을 작품으로 연상하는 이번 시간이 나의 ‘후’이다” - 장민아 37


CULTURE

People & Point

opening 케이터링 + 전시스냅

에디터 | 곽민지

사진 | People&Point 제공

화가로 활동 중인 젊은 CEO가 운영하는 합리적인 케이터링 기본가격 35만원으로 일거양득 “전시회 케이터링은 특별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전시공간과 잘 어울리면서 작품감상을 방해하면 안되니까요.” 작가인 그녀는 자신을 포함한 주변, 전시회 오픈이 빈번하다. 창작활동으로도 빠듯한 작가입장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일반 케이터링보다 파격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전시회를 기록할 수 있는 스냅까지 챙겨준다. 추가사항들은 상담을 통해 조절이 가능하다. 문의) 070-479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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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에디터 | 곽민지

사진 | S.O.D 제공

Shoot On Demand

S.O.D

▲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운송제품 사진

▲ 전시장 촬영

photographer JK (mail2jk@naver.com) -

중앙대 사진과 졸업 前 현대자동차 전속 스튜디오 3년 근무 現 청담동 'H'쥬얼리샵 촬영 전담 졸업작품 및 포트폴리오 촬영

- 제품 및 전시장 등 공간촬영 경력 多 ▲ 고급 앨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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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달콤한 이야기 한 스쿱,

스토리스쿱!

처음으로 책에 OST를 도입한 아트북 스토리스쿱이 앱북에 OST를 도입한 최초의 작품으로 "새로운 형태 의 콘텐츠"로써 많은 스포트 라이트를 받아 방송에 소개되기도 하였 고, 많은 작가와 가수 및 음악 관계자들의 수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국내 최고의 감성 소울 '버블시스터즈'가 OST에 참여하여 큰 화제 를 모았으며, 버블시스터즈의 리더인 작사가 서승희가 작사에 참여 한 것은 물론, 노래에 얽힌 이야기를 글 속에 풀어냈습니다. 젊은 실력 파 작곡가 김홍준, 박철호가 작곡하였고, 전문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으로 만들어진 책 속 아름다운 선율의

OST <아프지 않게>는 멜론/벅

스/엠넷 그리고 기타 유명 음악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었습니다.

애플 공식 추천, 앱스토어 최초 감성소설

SBS 파워 FM 김창완의 '아침창' 소개 SBS 정재형 & 이효리의 유앤아이 출연

스토리스쿱의 첫번째 작품, 소설과 영상이 결합된 멀티미디어 앱북입니 다. 2011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디지털 북 페스티벌 당시, 프로토 타입이 공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출시 일주일만에 전 세계 2만명 의 독자를 사로잡아 내용과 구성의 신선함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 도서 카테고리 2위 기록 애플 앱스토어 선정 공식 추천 앱 애플 앱스토어 선정, '가을에 읽기 좋은 책'

모든 노래에는 이야기가 있다 작사가, 작곡가들은 노래를 만들때 가사와 그 멜로디에 담겨진 이야기 가 있습니다. 싱어송라이터가 음악의 가사를 바탕으로 쓴 단편 소설과

제휴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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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음악, 뮤직비디오 영상이 수록되었습니다. 14개의 챕터로 구성되었

E-Mail : sweet@storyscoop.co.kr

으며 5곡의 음악이 소설 속에 흐르는 감정을 따라 풍부하게 삽입되

Tel : 02.517.0616 | Fax : 02.6280.0626

었습니다. 영상과 음악, 비쥬얼적인 요소가 세련되게 표현된 iPad, 작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703-9 주안빌딩 G1

은 화면 속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제작된 iP-

Homepage | http://www.storyscoop.co.kr Facebook | http://facebook.com/storyscoop Vimeo | http://vimeo.com/storyscoop

hone의 두 버전이 동시에 공개되었습니다. 최정상의 보컬리스트가 참

HAIZEL.&

여한 5곡의 OST는 미니앨범으로도 발매되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애플 앱스토어 도서 카테고리 1위 기록 (iPad,iPhone)


SPECIAL

세계적인 chef들은 꼭 파리에 다 모여 있는 불편한 진실,

결국엔 파리에서 먹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여행에 앞서 가장 걱정되는 top3는 호텔, 언어 그리고 음식이다. 그래서 꼭 알고 가야 하는 파리의 맛 집 top3를 선정해보았다. 블로거 | 엘라맘 [여행자의 엄마놀이 http://blog.naver.com/estoydevia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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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마카롱으로 유명한’

01 라뒤레 예전에는 유럽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명소처럼 라뒤레가 꼭 코스안에 들어가 있곤 했는데 요즘은 한국에도 라뒤레 마카롱이 수입되기 때문에 가치가 조금 떨어져 아쉽다. 그리하야 파리에서 진정 라뒤레를 즐기는 방식은 조금 달라졌다. 브런치 메뉴를 맛보는 것과 2층의 유명 인테리 어 디자이너 자크 가르시아가 디자인한 살롱드 테를 즐기는 것이다. 파 리의 아침은 특히나 샹젤리제의 아침은 관광객 때문인지 몰라도 365일 라뒤레

늘 밝고 경쾌하다. 1층에 창가에 앉아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며 지나가

75 Avenue des Champs Elysees 75008 Paris, France

는 파리지앵을 보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을터. 우리가 맛있게 먹은 라

01 40 75 08 75 / laduree.fr

뒤레 브런치 메뉴는 베스트 메뉴로 가볍고 든든한 식사가 될 것이다.특

open 07:30-23:00 토요일 07:30-24:00 일요일 08:30-23:30

히나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와 향긋한 티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티를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03 마리아주 프레르 나는 티를 좋아한다. 커피는 즐길 줄 모르지만 티는 사랑하는. 여행을 갈 때마다 그 나라에서 유명한 차를 마시고 오는 편이다. 그래서 파리 에 가면 꼭 들리는 마리아주프레르. 535종의 티가 준비되어있는 이 곳은 파리지앵들도 사랑하는 핫 스팟이다. 마리아주 프레르는 인도 와 몽골, 중국 둥지를 여행하며 최고의 티만을 수집해온 니콜라 마리 아주가 설립한 회사이다. 살롱 드 테 에서는 달콤한 케이크와 함께 차 마리아주프레르 30 Rue du Bourg Tibourg 75004 Paris, France

뉴도 준비되어 있다. 추천해주고픈 티는 마리아주 프레르를 대표하

01 44 54 18 54 / mariagefreres.com

고 있는 마르코 폴로와 카사블랑카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

open10:30-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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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마실 수 있다. 물론 간단한 샌드위치와 브런치로 한 끼 가능한 메


‘누구나 알고 있는 프랑스 탑 레스토랑’

02 조엘 로부숑 도쿄 런던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 있겠지만 그 어느 나라보다 프랑스에 그것도 파리에 왔으면 꼭 맛보고 가야하는 곳. 조엘 로부숑은 15살 때부 터 요리를 시작했으며 미슐랭가이드에서 무려 24개의 별점을 받은 천 재 쉐프이다. 그가 만든 맛을 감히 평가하자면 표현할 수 없는 맛이라 고나 할까? 365일 예약 없이는 갈 수 없는 곳이기에 일주일전에는 꼭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우리는 운이 좋게도 한국인 종업원이 있어 서 시행착오 없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일단 200여 종 의 와인이 준비되어있으니 와인과 함께 식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스 타터 밤수프와 푸아그라, 특히나 푸아그라는 지금껏 맛본 푸아그라 중 최고였다고 생각된다. 메인으로는 메추리고기와 양고기를 그리고 디

조엘 로부숑 5 Rue Montalembert 75007 Paris, France 01 42 22 56 56 / joel-robuchon.net open 11:30-15:30 , 18:30-24:00 / price 65-150€

저트는 아무거나 골라 주문해도 아마 엄지를 척! 하고 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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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이럴 때 BOOKing

박주민 thumbelina.liz@gmail.com

책장을 넘기기 전, ‘당장 내 앞에 놓인 일을 해결하기에도 벅찬데 무슨 세상을 구하는 슈퍼맨 놀이? 남들 과 달라 보이려고 참 애쓰는구나.’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면, 당신은 책을 덮을 때 의심병을 가진 자 신에게, 그리고 작가와 책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주인공들에게 미안해질 것이다. 이 작가도 처음부터 특별 한 NGO 여행을 계획했던 것은 아니다. 그의 지인들이 언제 지구 한 바퀴 돌아보러 떠나는 거냐며 호기심 가 득한 눈빛을 쏘아대는 바람에 등 떠밀려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느낀 그대 로를 적으며 준비가 미흡했던 부분, 실수한 부분도 그대로 인정한다. 또 잔소리꾼 디에고와 멕시코 해변의 고 생문을 미화한 친척 형에 대한 원망도 서슴지 않는다. 그런 그의 솔직함이 동참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다.

조금 다른 지구마을 여행 글•사진 이동원

Dear YOU

예담|2012|13,800원

◆ 의욕 없어. 다 귀찮아. 지쳐있는 YOU! ◆ 아무도 못 믿는다. 난 나도 못 믿어. 의심병 환자 YOU! ◆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못 찾고 헤메이는 YOU! ◆ 사회문제? 환경문제? 내가 앞장서서 해결하겠어! 열혈청년 YOU!

세상은 넓고 당신의 작은 힘을 보탤 곳도 많다. 1. 피스보트 안에서 핏대를 세우고 토론에 참여 2. 멕시코 해변의 새끼 거북이 구출 작전 3. 한국군의 베트남 학살 문제를 진심으로 사죄하고 부끄러운 과거를 인정. 4. 한국인이 찾아오지 않는다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 지역 제닌 방문 당신 마음이 그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구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꿈틀거린다면 바로 실행에 옮겨보도록 하자. 한국월드비전 해외 아동 결연신청 및 문의 http://www.worldvision.or.kr/전화 02-2078-7000

“아름답고 평화로운 지구마을이 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나는 ‘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달린다” 책의 마지막 장에 남긴 그의 이야기에 마음이 따끔거린다. 그의 말처럼 한 사 람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은 어렵다. 그러나 한 사람, 한 사람, 또 한 사 람 그렇게 사람들이 모이고 모이면 분명 이 세상은 변화할 것이다. 이동 원 작가가 평화에만 집중하고 있던 피스보트를 환경까지 생각하게끔 변화 시킨 것처럼. 당신도 지구를 살리고 세상을 구하는 슈퍼맨이 될 수 있다.

추천 BGM 1. Lilly 좋아서 하는 밴드|1집 우리가 계절이라면|2013 2. 당신이 떠나지 못하는 이유 신치림|Episode 01 旅行|2012 3. 춤추는 바람 바드|2집 Road To Road|2012 4. 라오스에서 온 편지 루시드폴|3집 국경의 밤|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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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기 전‘내 마음에 들어왔다 간 걸까?’ 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작가 이병률. 라디오로 청취자 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함께 울고 웃었던 그다. 그런 그가 청취자들의 사연이 아닌 자기 자신의 일기를 꺼 내 보여준다. 그의 글에서 만나는 여행지는 한 번도 다녀오지 않은 곳임에도 전혀 낯설지 않다. 그 곳에 정착 해 살고 있는 사람처럼 익숙한 그의 행동 덕분에 나도 편안하게 여행지를 받아들인다.

그는 사람들에

게 여행 루트를 제시하지 않는다. 그저 그가 느낀 그대로의 감정, 사람 또는 식물, 동물과의 교감, 풍경에 대 해 풀어내는 편이다. 그의 전작 <끌림>은 박하사탕을 입에 물고 휘파람을부는 느낌을 갖게 했다면, <바람 이 분다 당신이 좋다>는 욱신, 저릿저릿 마음을 움켜쥐게 한다. 사랑을 하고 상처를 주고 받으며 아파하고 슬퍼하는 나의 모습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그가 말한다.

“당신의 마음은 두근거리지 않는데 날 사랑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있기 힘들어요. 우리 그만 안녕해요.”라며 먼저 이별을 고했던 나. 이 책을 먼저 읽었다면 사랑의 마음을 먼저 표현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글 앞에서는 내 감정을 숨길 수가 없다. 살아있는 새우의 몸에 소금을 뿌린 것처럼 그의 글이 내 마음을 콕콕 쑤신다.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글•사진 이병률

Dear ME

달|2012|13,800원

◆ 사랑을 잃고 울던 ME… ◆ 사람에게 상처받고 사람에게 위로 받길 원하는 ME… ◆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는 ME… ◆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노래 가사가 와 닿는 ME…

정말로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었는지를, 어쩌면 그토록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지를 생각할 때마다 나는 버둥거립니다. 당신이 잘 지내고 있다면 나 지금부터라도 잘 지낼까 합니다. 그런데 나, 어떻게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이렇게 못났고 마음도 엉망인데. – 본문 글 중 35# 바람이 지나가고 난 자리, 바람을 가둬둘 수 없어 아쉽다고 한숨 쉬는 내게 이 작가는 다시 운을 띄운다.

추천 BGM 1. 보호해줘 옥상달빛|1집 28|2011

2. 노래는 불빛처럼 달린다 페퍼톤스|Open Run|2012

사랑하기에는 오늘이 다 가기 전이 좋다. – 본문 글 중 10# 지금이라도 수화기를 들고 그 사람에게 말하고 싶다.

3. 그래 그럴 수도 있지 뭐 이지형 |3집 청춘마끼아또|2012

아직도 나는 이별해서 아프고 여전히 당신이 그립다. 후회하더라도…

4. 시차 에피톤 프로젝트|2집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2012

난 당신이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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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스마트한 옷을 입히자! functional 그레이프 이펙트 그레이프 이펙트 (대표 김거벽)는 핸드폰 케이스와 악세사리 디자인, 제작을 주요 업무로 하는 브랜드이다. 디자인 맞춤형 서비스인 ‘커스터 마이징 시리즈’는 심플함을 유지하면서 도 소비자들의 디자인 및 기능적 요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스마 트폰 케이스 시리즈 이다. 범퍼용 케이스와 열고 닫을 수 있는 케 이스가 취향에 맞게 탈부착 할 수 있으며 색상 또한 다양하게 변 경 가능하다. 계획 현재 개발 완료된 삼성 갤럭시 시리즈 용 케이스를 시작으로, 이 른 시일 내에 다양한 스마트폰 케이스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 내 및 국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디자인과 기능성 을 중시한 다양한 분야의 제품군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창의적 이고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SMART LOOK

‘핸드폰도 옷을 입는다’는 말 또한 너무 옛 말이 되어버린 시대이다. 핸드폰의 정의가 스마트폰으로 바뀐 요즘, 핸드폰 케이스 또한 스마트하게 혹은 보다 럭셔리하게 진화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 핸드폰에 옷을 입히는 두 남자가 있다. 에디터 | 송은주

자료제공 | 그레이프이펙트,쏘유

포토그래퍼 | 김재욱 (S.O.D)

이제 케이스는 패션 그 이상을 나타내야 한다! 1% 당신을 위한 쏘유 마크제이콥스의 향수 ‘데이지’에서 모티브를 따와 제 작한‘데이지 part1'이 시작이었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패 션브랜드들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는 핸드폰 케이스들은 쏘유를 업계 1위 핸드폰 케이스 브랜드로 만들어 주었다. 이유있는 1위 2012년 9월 15일 자체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해 생긴 문제에 대해 9월 15일 발송분 전제품 리콜을 실시한 브랜드 쏘유. 제품 퀄리티 에 대한 자부심은 책임감으로 이어진다. 일반 큐빅 공예에서 사용하는 사출형 플라스틱 비즈가 아닌 아크릴 을 일일이 제단하여 3단 도금으로 마무리한 강도 높은 비즈를 사 용한다. 무려 8배나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퀄리티를 만 들어내기 위한 선택이었다. 한 번 쓰고 쉽게 버려질 케이스를 판매 하고 싶지 않다. 케이스 파손을 제외한 어떠한 상황에도 애프터서 비스(1개월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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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able


창간호에 참여해주시고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다음 호는 6월에 발행됩니다.

발행처 인쇄

HAIZEL .S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445 (청담동 100-17) 다이아나빌딩 5층 (주)갭프로세스 서울특별시 종로구 수표로 42-13 204호

홈페이지 www.haizel-n.com 마케팅& 배본문의 Tel.02-3446-9758 H.P 010-9292-3597 Fax.02-3446-9759 2013년 3월 제1권 제1호. 연 4회 발행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강남, 바00130 등록일 2013년 02월 01일 HAIZEL .&(헤이즐앤)에 실린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되므로 무단으로 복제, 전시, 배포, 대여, 전송, 재판매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의하여 민, 형사상 법적 책임을 부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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