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ongBom Shin Solo Exhibition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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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일구어낸

마음 속의 무릉도원

Arcadia in Mind Cultivated with Earth

Shin MyongBom

신명범 개인전


흙으로 일구어낸 마음 속의 무릉도원

흙은 모든 생명체의 텃밭이다. 흙은 생명체의

흙이 빚어내는 생명체들의 빛나는 형상처럼

생장은 물론이요, 소멸을 관장한다. 흙은

캔버스 위에 표현되는 형상 또한 빛나는 생명의

생명체가 그 시효를 다하게 되면 무로 환원하여,

율동에 감전될 수 있음을 실증하려는 것인지

또 다른 생명체의 생장을 촉진하는 자양이 된다.

모른다. 실제로 반죽된 흙을 캔버스에

이는 순환의 법칙에 순응하는 흙의 절대적인

부착하면서 형상을 표현하는 행위는 흙의

가치를 의미한다. 변화무쌍한 대자연의 오묘한

물성을 침해하지 않는다. 흙이라는 질료가

생명의 질서를 선도하는 것이 다름 아닌 흙이다.

가지고 있는 성질을 온전히 살리면서 단지 그

그런가 하면 흙은 형상을 만드는 질료가 되어

자신의 신체적인 힘과 미의식 그리고 미적

인간의 예술적인 표현 욕구를 충족시킨다. 다시

감정을 반영하고 있을 따름이다.

말해 예술이라는 숭고한 이념을 실현할 수

이와 같은 표현과정은 자연미를 순수한 상태로

있도록 기꺼이 변신한다.

환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생명체의 텃밭으로서의 흙의 본성을 지켜줌으로서 생명의

신명범은 흙으로 그림을 그린다. 흙을 퍼다 체로

파동을 작품 속에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곱게 쳐서 접착제와 섞어 캔버스에 바른다.

신항섭 미술평론가

단순히 캔버스를 흙으로 덮는데 그치지 않고 흙

그의 작업은 조형적인 기교, 즉 완성도 높은

위에 손가락으로 형상을 그려 넣는다. 그러고

묘사기술을 배제하고 원시적인 형태의 형상을

나서 흙이 완전히 마른 다음 채색을

지향하는데 묘미가 있다. 소재 및 대상이

덧입힘으로서 작업은 마무리된다. 이와 같은

무엇이든지 세부묘사를 생략한 채 개략적인

일련의 작업은 소조작업과 다르지 않다. 형상이

형태만을 가져온다. 그러기에 아동화처럼

그려진 부분은 대체로 흙이 돌출하여 부조처럼

생략적이고 간결하다. 세부를 묘사하지 않는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최종 완성된 그림은

대신 형태를 압축하여 도상이나 부호에

두터운 흙의 질감으로 인해 마치 원시적인

근접하는 이미지로 만들어 놓는다.

그림을 보는 듯 싶다. 가령 새를 표현할 경우 형태를 최대한 압축하여 그의 그림은 일단 도구를 거치지 않고

간명한 윤곽선으로 특징적인 이미지만을

손가락으로 형상을 그린다는 점에서

드러낸다. 인물에서는 눈코입귀 따위의 세부는

원초적이다. 더구나 그 재료가 가공되지 않은

과감히 생략하고 머리와 손발이 강조될

순수한 흙이어서 흙으로 형상을 빚은 원시인

따름이다. 이처럼 최대한 압축된 형상을

또는 고대인의 표현방식과 다르지 않다. 이러한

조합하여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한다.

표현방식은 인간의 조형의지 및 표현감정을 직접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도구를 이용한 표현방식과는 확연히 다른 대자연의 생동감을 보여준다. 인위적인 가공물이 아닌 자연물질인 흙과 손가락만으로 형상을 빚는 원시적인 방식은 자연미에 가장 근접하는 조형어법이기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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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소, 새, 꽃, 나무, 물고기, 집 따위의 소재

그의 조형개념은 이처럼 어린이의 시각에서

그의 그림을 보면서 대자연을 생각하는 것은

및 대상을 최대한 압축하여 간결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자연스러운 일이다. 따라서 마치 고향에 돌아온

선묘형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하늘의 새와

시각은 차별과 갈등이 없는 유년기의 순수한

듯 싶은 기쁨과 안도감을 느끼는 것도 우연은

바다의 물고기와 땅의 소가 하나의 화면 안에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태도와 무관하지

아니다. 흙이라는 재료가 지니고 있는 친화력과

공존한다. 물론 이들 소재가 존재하는 상황에

않은지 모른다. 그러기에 작품의 대다수는

흡인력 때문이다.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대한 아무런 설명도 없이 비표현적인 공간으로

소재가 서로 독립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원시인의 순수성 및 소박함을 지닌 조형언어 및

놓아둘 따름이다. 현실적인 감각으로는 새와

겹치거나 교차하는 방식으로 연결된다. 물론

조형어법 또한 자연미에 가까운 것이다. 어느

물고기와 소가 하나의 공간에 공존한다는 것은

선으로만 묘사되기에 소재가 겹쳐질지라도 모든

면에서 그의 그림이야말로 분주한 일상에 지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상황설정을 무시한

소재의 형태는 투명하게 드러난다. 이처럼 한데

현대인에게는 산소가 될 수도 있는지 모른다.

채 새와 물고기와 소가 함께 존재하는 데도

엉키면서 지어내는 아름다운 조화는 세상을

그의 작품에는 그런 정신 및 감정의 휴지부가

조형적으로 무리 없고 시각적인 불편함도 느낄

투명한 눈으로 바라보는 어린이의 미적

존재한다.

수 없다. 한마디로 공간지각능력이 없는

감수성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한편 그의 작품에서는 목가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어린이의 그림과 같은 조형개념으로 받아들이는 형태를 만드는 윤곽선은 투박하고 둔탁하며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그림의 내적 정서인

거칠다. 붓이나 연필 따위의 도구 대신에

서정성은 사람과 동물과 식물이 차별 없이 한데

더구나 이들 소재의 크기도 현실감각과는 전혀

손가락으로 형상을 표현하기에 그렇다.

어우러지는 독특한 구성에서 비롯된다.

맞지 않는다. 인물이나 새 또는 꽃나무보다 집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끝에 의해 표현되는

무엇보다도 단출한 형태 및 구성이 시적인

훨씬 작게 묘사되는 일이 빈번하다. 뿐더러

이미지는 붓이나 연필이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함축과 긴장 그리고 여운을 유도한다. 하나의

소재가 존재하는 위치도 현실적인 공간개념과는

지극히 감성적이다. 미세한 생명의 파장, 즉

그림으로 이해되기 전에 시적인 이미지가 먼저

사뭇 다르다. 다시 말해 상하전후좌우라는

감정의 흐름과 더불어 손가락을 사역하는

떠오르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의

존재방식이 무시되고 있다. 새 위에 물고기가

정신까지도 여과 없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그림에는 함축과 절제를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있고, 소의 발 밑에 집이 자리하는 식으로

것이다. 무엇보다도 생명체의 생장을 주재하는

시상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재들 자체가

비현실적인 설정이다. 이와 같은 물상의

물질로서의 흙이 지닌 유기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는 문학적인 이미지에는 한 편의

존재방식은 현실적인 지각능력이 부족한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는 다른 재료가 흉내 낼 수

동시나 동화가 담겨 있다. 즉 이야기

어린이의 조형적인 사고에 근거한다.

없는 흙의 자연성이며, 이것이야말로 표현적인

그림으로서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까닭이다.

가치의 하나인 셈이다. 그의 그림에는 원죄가 없다. 그만큼 순수하고

또한 구성 및 구도에서도 현실성에서 벗어나 있다. 위에 열거한 몇 가지 소재의 이미지를

흙과 그의 예술적인 감각이 만들어내는 선은

아름답다. 어쩌면 그의 그림은 현대인이

겹치거나 교차시키면서 구성적인 화면을

비록 둔탁하게 보일지라도 그 어떤 물감을

갈구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무릉도원인지

조성하는 그의 작품은 극히 간결하다. 물론

사용한 그림보다도 섬세한 신체적인 호흡을

모른다. 마음이 편히 쉴 수 있는 곳, 그리고

작품에 따라서는 복잡해 보이는 구성도 있으나,

담고 있다. 자연의 흙이 그렇듯이 생명의 파장이

천진무구한 어린 시절의 꿈을 되살릴 수 있는 곳,

대체로 소수의 소재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 그 자신의 신체적인 힘과

뿐만 아니라 인간의 본향에 대한 그리움을

구성의 변화에 따라 전체적인 이미지가 달라질

혈관과 신경을 통해 전달되는 미세한 생명의

일깨워주는 곳으로서의 낙원을 꿈꾸게 하려는

뿐 그림의 내용은 유사하다. 즉 어떤 하나의

율동이 선의 흐름에 관여하는 것이다.

것인지 모른다.

통일된 조형개념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는

그래서일까. 손가락에 의해 만들어지는 선은 그

어린이의 시각으로 세상을 본다는 입장에서

어떤 도구에 의해 만들어지는 선보다도

비롯되는데, 경험이 적은 어린이로서는 소재나

자연스럽고 순수하다. 실제로 흙이라는 자연의

내용을 다양하게 꾸밀 수 없다.

근본을 직접적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가 형상을 돋보이게 하는 채색작업 또한 자연미에 가깝다. 원색적인 화려함을 지양하여 중간색조로 통일하는 색채이미지는 부드럽고 따스하며 아늑한 기분을 자아낸다. 고향의 정서, 또는 모성에 대한 그리움과 같은 미묘한 감정을 유발한다. 흙이 물감을 흡수하여 색가를 낮추고 발색을 억제하는 시각적인 효과 때문이다. 흙의 질감을 해치지 않는 차분한 색채 이미지는 자연미에 합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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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adia in Mind Cultivated with Earth Shin Hang Seop Art Critic

Earth is the garden of all life forms. It governs not only the growth but also the extinction of life. When life expires, it is reduced to nothing, a lump of dirt, which becomes nourishment to foster the growth of another life. In that way, earth is in absolute sympathy with the law of circulation and therefore, conducts the esoteric order of life in ever changing Mother Nature. It even fulfills the human desire of artistic expression as the material with which to produce forms. In other words, it readily transforms itself for the realization of the lofty idea of art. Shin Myoung Bom paints with clay. He shovels the dirt, sifts through a screen, mixes with adhesives and applies to the canvas. Then, he draws figures with fingers on the surface covered with the clay. After the earthen ground dried completely, colors are put on the top as the final step. All this process is not different from that of modeling, because most of the figures project from the background as a result of variations in the thickness of the clay applied. And this thick clay texture also gives the finished works the feeling of primitive painting. In that his works are done not with instruments but only with fingers, they are primeval. What is more, because the material itself is pure clay that is not processed at all, his expressive method has something common with that of primitive or ancient people who modeled or shaped forms with clay. This method can directly convey the formative will and the expressive emotion of the individual and freshly capture the vividness of nature unlike when using tools. In some ways, the very primitive way of creating forms, not with man-made devices but by hand or with natural substances like clay, employs the plastic language which comes most close to the natural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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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as the ancient sculptures of living organisms in clay radiate light from within, the figures on the canvas seem to demonstrate that they too can be enlivened by the shining rhythms of life. Indeed, creating figures by applying clay dough to the canvas never encroaches on the materiality of earth. In doing so, Shin carefully preserves the nature of the matter of clay as it is, while revealing only his own physical strength, sense of beauty and aesthetic emotion through it. This attitude ultimately results in the restoration of the natural beauty to its pure state. By protecting the intrinsic nature of earth as the garden of life, the artist embodies the pulse of life in Shin’s art. Characteristically, his works are marked by pursuing primordial forms with the exclusion of formative skills or realistic depiction techniques. Whatever subject matters and objects he may chooses, details are omitted and only sketchy or rough shapes are left. Consequently, his paintings are as brief and abridged as children’s. Instead of details, forms are condensed to a degree that they become similar to icons or symbols. The representation of a bird, for example, involves a process of condensing its form as far as possible so as to extract the characteristic image defined by a simple contour. Similarly, in character description, facial features like eyes, nose and mouth are resolutely left out of the picture and only their head, hands and feet are exaggerated. In this way, the artist combines highly condensed forms in each of his work. So his paintings include various simplified line drawings of subject matters and objects such as figures, cows, birds, flowers, trees, fish, and houses. Birds in the sky, fish in the sea, and cows on the ground appear together in the same picture. No explanation of the context where they are placed is given, and the whole picture remains as a non-expressive space. It is implausible from the empirical point of view that birds, fish, and cows coexist in the same place. Nevertheless, their union in unreasonable circumstances neither looks awkward in terms of visual effect nor creates visual discomfort. They just seem to be the outcome of the sense of plasticity which can be found in children with less developed spatial perception.


Furthermore, the relation between their sizes is distorted unlike in the real world. Houses are frequently drawn smaller than figures, birds, or blooming trees. Objects are removed from their original spatial context where they resided outside of the canvas. Conversions often occur between top and bottom, right and left, and front and back. In this unreal world, a fish is above a bird and a house is under a cow. This way of how things exist conforms to how children apprehend their environments as well as the spatial relation between things. The compositions also break away from reality. His compositional paintings produced by overlapping and crossing several images are quite succinct. A few of the subject matters used repeatedly appear in his works, while there are more complex compositions among them. Though different compositions create different impressions overall, their contents are in large part alike. This means that the artist is based on a unified sense of form, which is resulted from his seeing the world from the perspective of children. Children cannot deal with various subject matters and contents due to their lack of experiences. Thus, the artist’s plastic language is closely connected with juvenile eyes and by extension, with the attitude of seeing the world with the pure eyes of children who do not know discriminations and conflicts. This is why in most of his works, figures do not exist independently but are linked to each other by means of overlapping and intersection between themselves. Besides, because they are all depicted in line drawing, their entire shapes are recognizable in all cases. The beautiful harmony created by these interlocking images is naturally suggestive of the aesthetic sensibility of children with transparent eyes.

The contour lines are uncouth, thick, and rough, for they are drawn with fingers, not with instruments like brushes or pencils. Nevertheless, the images coming out of his fingertips are infused with rich emotion that can never be conveyed otherwise, that is, in brush or pencil. They completely deliver the fine wave of life, the stream of feelings, and the spirit which commands the movement of fingers. And above all others, they are preserving the organic attributes of earth as the matter governing the growth of life forms, as if showing that the naturalness of earth has in itself the expressive value that is inimitable to any other materials. The lines and curves drawn with clay and his artistic sense, though looking rather awkward, represent bodily respiration more delicately than any other paintings in oil or water colors. They are permeated by the wave of life just like natural clay. The various flows of them are deeply influenced by the subtle rhythm of life that is transmitted through not only the very physical strength but also the veins and nerves of the fingers. And possibly for that reason, these finger-drawn lines and curves seem more natural and purer than those created with any tools. They are directly presenting earth, the root of nature. The colors used to set off the forms of the figures are also inspired by the natural beauty. As a result of the artist’s intentional rejection of bright and vivid colorfulness, the overall atmosphere completed by moderate tones gives a soft, warm and cozy feeling. They evoke tender emotions like sentiments of home or the longing for motherhood. This visual effect is caused by the fact that clay controls color development by absorbing pigments and subduing their intensity, producing calmness which does not destroy the texture of clay.

It is not strange at all to think of nature before his paintings. You may even feel happy and relieved as if you were back home again. These owe to the affinity and attraction of the material of clay. And the artist's plastic language with the innocence and simplicity of primitive man who lived as a part of nature is also akin to the natural beauty. In some respects, his works are like oxygen to modern man who is exhausted in busy everyday life. They include such spiritual or emotional pauses. On the other hands, they are also replete with the pastoral, lyrical beauty. No doubt the source of this lyricism as the inner emotion of the paintings comes from the unique composition in which human figures, animals and plants get along with one another equally. More than anything else, their simple forms and compositions have the poetic implication, tension, and suggestiveness. Most frequently, Shin’s paintings first invoke a poetic image in the viewers’ mind before being appreciated as a piece of painting. In each of his work, a beautiful poetic idea is developed on the basis of implication and moderation. The literary image of his subject matters includes a children’s poem or story. In this sense, these works are qualified as narrative painting. They are free of original sin. And to that extent, they are pure and beautiful. Perhaps, the artist may have intended to show the true Arcadia that modern man has yearned for. His ultimate aim, thus, may be to encourage you to imagine the utopia where finally, you are relieved of all burdens, revisit your innocent childhood dreams, and are awakened to long for the original home of all hum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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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절

Acrylic on canvas 162.1×130.3c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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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가는데

Acrylic on canvas 162.1×130.3c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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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안고

Acrylic on canvas 80×162.1cm 2010


혼자서 한 생각

Acrylic on canvas 130.3×162.1cm 2010

12


어느 날

Acrylic on canvas 130.3×162.1cm 2010


계절은 그저 계절일 뿐

Acrylic on canvas 162.1×112.1cm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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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속에

Acrylic on canvas 112.1×162.1cm 2009


옛날 이야기

Acrylic on canvas 45.5×53cm 2009

시골에서 한 생각

Acrylic on canvas 31.8×41cm 2009

16


향기

Acrylic on canvas 130.3×162.1cm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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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되어버린 생각

Acrylic on canvas 130.3×324.2cm 2008


그 시절

Acrylic on canvas 38×45.5cm 2010

소 같은 소

Acrylic on canvas 31.8×41cm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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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바람 불던 날

Acrylic on canvas 162×130.3cm 2008


하늘에서 온 소식

Acrylic on canvas 112.1×162.1cm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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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Acrylic on canvas 112.1×162.1cm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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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새 밤

Acrylic on canvas 162.1×130.3cm 2008


마음의 호수

Acrylic on canvas 162.1×130.3cm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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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꿈

Acrylic on canvas 162.1×130.3cm 2007


이웃끼리

Acrylic on canvas 130×162cm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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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으로 오는 봄

Acrylic on canvas 162.1×130.3cm 2007


마음 속 생각

Acrylic on canvas 45.5×53cm 2010

봄이 왔었는데

Acrylic on canvas 72.8×60.6cm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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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그늘

Acrylic on canvas 130.3×97cm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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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세계

Acrylic on canvas 130.3×97cm 2009


향기가 모여서

Acrylic on canvas 45.5×38cm 2009

마음끼리

Acrylic on canvas 45.5×54cm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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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Acrylic on canvas 130.3×97cm 2009


소나무도 있었고 길도 있었고

Acrylic on canvas 130.3×97cm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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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국민학교

Acrylic on canvas 91×130.3cm 2007


좋은 시절

Acrylic on canvas 116.7×90.9cm 2010

38


서로끼리

Acrylic on canvas 116.7×90.9cm 2010


고요한 때

Acrylic on canvas 116.7×90.9cm 2010

40


바람 불던 날

Acrylic on canvas 45.5×53cm 2009

구기동 호랑이

Acrylic on canvas 72.8×60.6cm 2009


핑크색 속에서

Acrylic on canvas 60.6×72.8cm 2009

향기로 모아진 마음

Acrylic on canvas 60.6×72.8cm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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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만든 추억

Acrylic on canvas 72.8×60.6cm 2009

틀 속에서

Acrylic on canvas 72.8×60.6cm 2009


파도 소리

Acrylic on canvas 33.4×24.3cm 2009

파란 시간

Acrylic on canvas 31.8×41cm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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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움

Acrylic on canvas 53×45.5cm 2009

마음이 닿는 곳 Acrylic on canvas

38×45.5cm 2009


장흥 화실에서 한 생각

장흥 화실에서 한 생각

Acrylic on canvas

Acrylic on canvas

65×16cm 2009

72.7×18cm 2009

65×16cm 2009

72.7×18cm 2009

65×16cm 2009

72.7×18cm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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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된 호랑이

Acrylic on canvas 45.5×50.3cm 2009

옛날 집

Acrylic on canvas 45.5×53cm 2009


새가족

Acrylic on canvas 24×19cm 2009

해 뜨던 날

Acrylic on canvas 19×24cm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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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이 없는 계절

Acrylic on canvas 45.5×38cm 2009

추억이 되어

Acrylic on canvas 38.8×45.5cm 2009


시로 만든 호수

Acrylic on canvas 33.4×24.3cm 2009

가버린 계절

Acrylic on canvas 41×31.8cm 2009

50


마음이 가는 대로

Acrylic on canvas 60.6×72.8cm 2008

하늘에서 만날 때

Acrylic on canvas 60.6×72.8cm 2008


장흥 화실에서 한 생각

18×72.7cm 2008

Acrylic on canvas

18×72.7cm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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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화실에서 한 생각

Acrylic on canvas

60.6×72.8cm 2010


Biography


19421974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 대학원 졸업 (M.A.) 미술평론 by Thomas Albright 박사 (S.F)

1967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학과 졸업

개인전

주요 단체전

2010 가나 컨템포러리, 서울

2009 포토하우스화랑, 서울

2008 갤러리 루쏘 2007 뉴욕 크리스티 출품 1점 낙찰 2006 뉴욕 크리스티 출품 2점 낙찰 2005 갤러리 VIZ 특별기획전, 갤러리 VIZ, 샌프란시스코, 미국

1999 가나아트센터, 서울 1994 히라노 타츠오 갤러리 초대 개인전, 동경미술구락부, 도쿄

1990 동산방초대전, 동산방화랑 서울

1991 히라노 타츠오 갤러리 초대개인전, 동경아트센터, 일본

1984 신세계미술관, 서울 한국문화원, 로스엔젤레스, 미국

1983 스페이스 갤러리, 로스엔젤레스, 미국

1982 샌프란시스코, 미국 1981 일본 커뮤니티 센터, 샌프란시스코, 미국

1979 일본 커뮤니티 센터, 샌프란시스코, 미국

1976 신문회관 미술전시실, 서울

1975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 샌프란시스코, 미국

1970 신명범 도미전, 중앙공부관 미술전시실, 서울

1990 한국일보사 특별미술기획전, 롯데미술관, 서울 동산방화랑 초대작가 아트페어, 호암아트홀, 서울 한일현대구상회화전, 롯데미술관, 서울

장흥 아뜰리에 오픈전, 장흥

2008 미술세계주최 기획전, 일본 장흥 아뜰리에 그룹전, 장흥 세계 평화 미술전, 일본

2006 세계 평화 미술전, 상하이,

1982 미국과 아세아 작가초대전, 한국문화원, 로스엔젤레스, 미국

중국

2004 북경아트페어, 북경, 중국 가나아트센터 기획전, 가나아트센터, 서울

2001 시화전, 가나아트센터, 서울

1978 미술가협회 초대전, 로스엔젤레스, 미국

1973 산타 클라라 지역 예술제, 산타 클라라, 미국

2000 세계 평화 미술전, 예술의 전당, 서울

1996 한림미술관 개관 기념전문자와 이미지전, 한림미술관, 서울

1968 대한민국미술전람회 국전

1995 신명범 기획전, 동산방 화랑, 서울 통일그룹 평화미술관 남북한 작가그룹전, 도쿄

1992 개관 10주년 기념 5월의 4인전(신명범, 이두식, 이중희, 김경희), 유림화랑, 서울 동산방 초대전, 동산방 화랑, 서울

1991 구상미술의 초대전한국구상미술 중견작가 11인전, 갤러리 포커스, 서울 개관기념 초대전한국구상미술의 초대전, 예맥화랑, 서울

레지던시

수상

입선

2007- 장흥 아뜰리에 입주 작가 2010

1966 대한민국미술전람회 국전 특선

1965 대한민국미술전람회 국전 입선

1964 대한민국미술전람회 국전 입선

1963 대한민국미술전람회 국전 입선

1962 대한민국미술전람회 국전 입선

1961 한국미술가협회 공모전 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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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장

2006 국립현대미술관 1997 성곡미술관, 아루미술관 1996 시카고 인디아나 폴리스 미술관


19421974

Graduated from San Francisco Art Institute (M.A.) Art Critic by Ph. D Thomas Albright (S.F)

1967

Graduated from Hongik University (B.A.)

Solo Exhibitions

Selected Group Exhibitions

2010

Gana Contemporary, Seoul

2009

2008

Gallery Lusso

2007

New York Christie’s Auction Bid

Group Exhibition, Photohouse, Seoul Jangheung Atelier Exhibition, Jangheung, Korea

2006

New York Christie’s Auction Bid

2008

2005

VIZ Gallery, San Francisco, U.S.A.

1999

Gana Art Center, Seoul

1994

Hirano Tatsuo Gallery, Tokyo, Japan

Misulsegye Group Exhibition, Yokohama, Japan Jangheung Atelier Exhibition, Jangheung, Korea The Art Festival for World Peace, Japan

1990

Dongsanbang Gallery, Seoul

1991 1984

Hirano Tatsuo Gallery, Tokyo, Japan Shinsegye Gallery, Seoul Korea Cultural Service, Los Angeles, U.S.A.

2006

2004

The Art Festival for World Peace, Shanghai, China Beijing Art Fair, Beijing, China

2001

Illustrated Poem, Gana Art Center, Seoul

2000

The Art Festival for World Peace, Seoul Arts Center, Seoul

1990

Hankookilbo Special Exhibition, Lotte Art Museum, Seoul Dongsanbang Gallery, Art Fair, Hoam Art Hall Seoul Korea Japan Contemporary Figurative Paintings, Lotte Art Museum, Seoul

1982

Asian American Heritage Week Exhibition, Korean Cultural Service, Los Angeles, U.S.A.

1978

Korean Artist Association Exhibition, Los Angeles, U.S.A.

1973

Santa Clara Area Art Festival, Santa Clara, U.S.A.

1983

Space Gallery, Los Angeles, U.S.A.

1982

Solo Exhibition, San Francisco, U.S.A.

1996

1968

Japanese Community Center, San Francisco, U.S.A.

Han Rim Gallery, Daejeon, Korea

Selected, The National Art Exhibition

1995

Dongsanbang Gallery, Seoul South and North Korean Artists Group Exhibition, Tokyo, Japan

1966

Special Selection, The National Art Exhibition

1965

Selected, The National Art Exhibition

1964

Selected, The National Art Exhibition

1963

Selected, The National Art Exhibition

1962

Selected, The National Art Exhibition

1961

Selected, The National Art Exhibition

1981

1979

1976 1975

1970

Japanese Community Center, San Francisco, U.S.A. Shin Moon Hoe Gwan Gallery, Seoul

1992

San Francisco Art Institute, San Francisco, U.S.A. Farewell to Korea, Shin Myong Bom Art Exhibition, Room of Central Information Service, Seoul

1991

Exhibition for the 10th Anniversary of Gallery Yurim, May Exhibition of Four(Shin MyongBom, Lee Du Sik, Lee Jung Hi, Kim Kyong Hui), Gallery Yurim, Seoul Dongsanbang Gallery, Seoul

Awards

Korean Figurative Artists, Gallery Focus, Seoul Korea Figurative Art Yemac Gallery, Seoul

56

Residency 2007- Jangheung Atelier 2010

Collection 2006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1997

Sungkok Meseum, Aru Museum

1996

Chicago Indiana Polis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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