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hyung jun
김 형준
휴
re·
식
lax· a· tion
이야기가 있는 정물
Still-life pictures with stories
반신욕 / half bath 29×29cm 한지에 먹과 색 / muk and colors on Korean paper 2009
kim hyung jun
김 형준
re·lax·a·tion
still-life pictures with stories
휴식 이야기가 있는 정물
2009 3.25~31 갤러리 라메르 1층 제 2전시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 홍익빌딩 t.02.730.5454 f.02.736.6003 www.galleryLAMER.com
휴식 이야기가 있는 정물
re·lax·a·tion Still-life pictures with stories
My main goal is to create an easily approachable painting. Countless objects encounter me to inspire my work. I find the art of figures out of trees, plants, mountains and cities around myself. It's such a fun process to seek trivial beauty in daily things. My small sketchbook gets dragged out of my pocket to catch a momentary impression. It's rather like taking a picture to me. The moment which could have been overlooked is now engraved.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편안한 그림을 그
리는 것이 나의 작업의 주된 목표이다. 길을 걷다가 마 주치는 수많은 대상들이 나의 그림의 소재가 되어준다. ‘앗! 이거다!’ 싶은 대상들이 수없이 널려있다. 내가 생활하는 지역의 각종 나무와 식물, 산과 도시에서 조형 적인 요소를 찾는다. 일상적인 것에서 소소한 아름다움 을 찾아내는 것은 참 재미있는 일이다. 누구에게나 무엇 을 보더라도 마음에 와 닿는 형상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 순간에 작은 수첩을 꺼내든다. 그것은 나에겐 수첩이 아닌 카메라와 같다. 무심코 지나칠 것을 마음속에 새겨 두는 행위가 된다.
삼각산 / Mt. Samgak 49×34cm×12unit 한지에 먹과 색 / muk and colors on Korean paper 2008
푸른 달 / blue moon 23×34cm 한지에 먹과 색 / muk and colors on Korean paper 2008
반신욕 / half bath 23×23cm 한지에 먹과 색 / muk and colors on Korean paper 2009
노란 밤 / yellow night 65×65cm 한지에 먹과 색 / muk and colors on Korean paper 2008
언젠가는 익숙했던 / what that was once familiar 58×29cm×2unit 한지에 먹과 색 / muk and colors on Korean paper 2009
관조 / contemplation 63×34cm 한지에 먹과 색 / muk and colors on Korean paper 2009
유유자적 / living free from worldly cares 63×34cm 한지에 먹과 색 / muk and colors on Korean paper 2008
나의 그림은 형태의 외곽만 살아있는 실루엣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은 객관적인 형태해석으로 그려진 결 과물을 주관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준다. 그 림을 보는 순간 바로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바로 알 수 있는 그림 또한 다 른 대상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실루엣은 모든 형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단순하지만 그 단 순함으로 인해 다른 대상을 연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 어준다. 이것은 그림자로 여러 형상을 만들 수 있는 것과 연관시킬 수 있다.
My paintings are in the form of silhouettes w ith only outlines. This allows v iewers to subjectively interpret the outputs. Some of my art pieces can be spontaneously understood while others cannot. Even the ones easy to understand for people could be interpreted as different kinds of objects. Silhouettes are unbelievably simple compared with detailed depictions. However, this simplistic nature opens the door to possibilities for my paintings to be seen as different figures. This is like making various images with shadow.
거닐다 / stroll 46×24cm 한지에 먹과 색 / muk and colors on Korean paper 2008
언젠가는 익숙했던 / what that was once familiar 58×34cm×2unit 한지에 먹과 색 / muk and colors on Korean paper 2009
삼국(三菊) / three chrysanthemums 70×23cm×3unit 한지에 먹과 색 / muk and colors on Korean paper 2009
여유로운 자, 허우적대는 자 / placid man, struggle man 71×24cm 한지에 먹과 색 / muk and colors on Korean paper 2008
장미 / rose 66×18cm 한지에 먹과 색 / muk and colors on Korean paper 2008
여행 / voyage 34×62cm 한지에 먹과 색 / muk and colors on Korean paper 2009
족욕 / foot bath 29×22cm 한지에 먹과 색 / muk and colors on Korean paper 2009
아낌없이 주는 나무 / the giving tree 62×65cm 한지에 먹과 색 / muk and colors on Korean paper 2008
원기옥 / energy ball 34×27cm 한지에 먹 / muk on Korean paper 2008
부모님 / mother and father 32×52cm 한지에 먹과 색 / muk and colors on Korean paper 2008
전설의 고향 / tradition 62×65cm 한지에 먹 / muk on Korean paper 2008
어머니 / mother 110×58cm 한지에 먹 / muk on Korean paper 2008
달 앞에 정화수를 떠다놓고 소원을 빌듯이 내 그림이 누구에 게나 소박하게 느껴질 수 있길 바라는 큰 욕심을 갖고 있다.
A s people pray for their w ishes under the moonlight, I hope my paintings could touch my audiences.
어머니 / mother 36×35cm×4/8unit 한지에 먹 / muk on Korean paper 2008
김 형준
Kim Hyung-jun
1979
June
6.
4,
4생
1979
Bio Graphy
ka09@naver.com 011_268_0268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및 동대학원 수료 2008
아시아프-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구 서울역사, 서울
2008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단체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06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단체전, 공평아트센터, 서울
2005
한미작가 교류전, 첼튼햄 아트센터, 필라델피아, 미국
2005
삼청미술제, 갤러리 도올, 서울
ka09@naver.com 82_11_268_0268 B.F.A Hongik University, Seoul 2008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
Seoul Station Old Bldg, Seoul
2008
Hongik Univ Graduate School of Fine Arts,
Oriental Painting Group Exhibition, Hongik Univ Museum of Contemporary Art, Seoul
2006
Hongik Univ Graduate School of Fine Arts,
Oriental Painting Group Exhibition, Gongpyung Art Center, Seoul
2005
Korean-American Group Exhibition,
Cheltenham Art Center, Philadelphia, USA
2005
Sam-chung Art Festival, Gallery Doll, Seoul
● 오시는 길
● 사 계 조
●
드 리 날 러 도 맥 갤
역 각 종
●
●
●
리 거 사
역 국 안
동 사 인
르 메 라
● ● 가 상 원 낙
발행인
김형준
publisher
kim hyung jun
발행일
2009 03 23
publishing date
23. mar. 2009
발행부수
700부
edition
700 copies
촬영
김형준
photographer
kim hyung jun
디자인
이삭 010 2647 9832 (only text)
book design
isaac
www.staar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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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정성
jung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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