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CUBE, OCT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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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선 유세전 최고조 승부는…여전히‘안갯속’ 주요 3당 지지율 여전히 엎치락뒤치락 살얼음 승부 예고 제42대 캐나다 총선이 3주 앞으로 다 가온 가운데 주요 3당의 박빙 승부가 예 상된다. 30일 공개된 3개 여론조사를 보 면 뚜렷한 승자가 없다. 3개 여론조사에 서 모두 보수당(Conservative)이 우세 하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자유당(Liberal)과 신민주당(NDP)의 지지율이 이 를 바짝 좇고 있다. 지지율이 엎치락뒤 치락을 반복하면서 여론조사기간 간 2~3위의 위치가 다른 결과도 눈에 띈다. 이날 CBC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보수 따르면 보수당과 자유당의 지지율은 각각 32.5%와 30.6%로 1.9% 포인트 차의 살얼음 승부를 이어갔다. 신민주당의 지지율은 27.2%로 보수당 과 5.3% 포인트, 자유당과는 3.4% 포인 트 격차를 보였다. 방송은 지지도를 토대로 주요 3당이 98~128석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 상 의석수는 보수당이 128석, 자유당과 신민주당이 각각 110석과 98석이다. 이 에 따라 연정 구성이 불가피할 전망이

다. 지난 2011년 총선에서는 보수당이 128석을 차지하면서 소수정부를 구성 했다. 당시 신민당은 103석을 얻어 제 1야당으로 거듭났고, 자유당은 34석만 을 차지했다. 이들 주요 3개 정당 지지율은 여론조 사기관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른 여론조사기관인 나노스 리서치가 발표 한 여론조사 결과 보수당이 32.8%, 자유 당이 31.7%로 1.1% 포인트 접전을 벌였 다. 신민주당은 26.1%로 다른 두 정당과 는 큰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일간지 토론토스타가 포럼 리

서치에 의뢰한 29일자 여론조사에서는 보수당이 34%로 선두, 신민주당이 28% 로 2위를 기록했다. 신민주당과 자유당 (27%)의 지지율 격차는 단 1%에 불과 했다. 한편 이번 총선은 선거구 338개에서 최다 득표자를 1명씩 선출하는 방식으 로 치러진다. 유권자들은 오는 19일 투 표할 수 있으며 투표 종료와 함께 언론 사들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다. 20일 새벽에는 어느 당이 최종 승리를 거머 쥘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큐브

지면안내

선택 2015 그것이 알고 싶다 당대표를 알면 정책이 보인다· · ····5P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립니다”1일 한인유권자협회(회장 이규헌·이사장 이시성)가 코퀴틀람 소재 한 한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 독려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자리한 이규헌 회장(오른쪽 네 번째), 이시성 이사장(다섯 번째)과 이사 진. ▶관련기사 3면 최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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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October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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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October 2 2015

캐나다인 3명 중 2명“대마초 합법화 지지” 정치 성향 별로는 신민당, 녹색당, 자유당 순 캐나다 국민 3명 가운데 약 2명이 마 리화나(대마초) 합법화를 지지하는 것 으로 조사됐다. 1일 인사이트 웨스트(Insights West) 에 따르면 지난 14~21일 전국의 성인 9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서 전체 응답자의 65%가 마리화나 합 법화에 찬성한다고 밝혀 반대 응답 비 율(30%)을 훨씬 웃돌았다. 찬성 비율은 연령별로 큰 차이를 보 이지 않았다. 35~54세 중년청의 찬성 률이 67%, 18~34세 청년층과 55세 이 상 고령층의 찬성률이 각각 66%, 65% 로 비슷했다. 특히 정기적으로 마리화나를 흡연하 거나 오락용으로 마리화나를 흡연해 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의 찬성 비율이

98%와 96%로 높게 나타났다. 단 한 번 마리화나를 흡연한 흡연자의 경우 68% 의 찬성률을 보였다. 마리화나를 흡연 경험이 없다는 응답자 가운데서도 합법 화를 찬성한다는 비율이 절반 이상 (51%)를 차지했다. 정치성향별로는 신민주당(NDP)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마리화나 합법화 찬성 비율이 83%로 가장 높게 나타났 으며, 이어 녹색당(75%), 자유당(72%) 순이었다. 반면 보수당을 지지하는 응 답자의 마리화나 합법화 찬성 비율은 42%로 낮게 나타났다. 마리화나 합법화가 캐나다 국민에게 미칠 긍정적 영향으로는 세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76%)이 가장 많으며, 경 찰이 마리화나 외 것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70%)도 적지 않았다. 한편 지난 30일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 (Liberal) 대표는 마리화나 합법화와 규 제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트뤼도 자유당 대표는 이날 써리 선 거 유세에서 “(집권당이 되면) 마리화 나 합법화와 규제화 하는 작업을 ‘곧 바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뤼 도 대표는 합법화와 규제화 시기에 대 한 질문에 즉답은 피했지만, 당선이 되면 우선 처리할 계획이라는 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트뤼도 대표는 마리화나 합법화는 ‘잘 못된 체계’를 바로 잡는 일환이며, 이는 마약과 연관된 범죄적 요인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보수당의 반마리화나 정책이 범죄 조직 을 양성하는 자금원으로 악용된다는 점 뉴스큐브 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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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한 표가 한인 사회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한인유권자협회, 한인 유권자 투표 독려 운동 나서 이달 19일 실시되는 캐나다 총선 을 앞두고 한인유권자협회(회장 이 규헌·이사장 이시성)가 한인 유권 자를 대상으로 투표 독려 운동에 나 선다. 협회는 1일 코퀴틀람 소재 한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독려를 위한 캠페 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규헌 회장은 이날 “한인 이민자 의 투표율이 타 커뮤니티에 비해 상 대적으로 저조한 상황”이라며 “한 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투표는 참 여 독려 운동을 확대하는 한편 한인 이민 1세대가 정당한 권리를 행세

해 후세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성 이사장은 “앞으로 한인 이 민 1세뿐 아니라 차세대들이 투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장기 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정치 에 관심 있거나 뜻있는 한인 1.5세 2 세와의 관계 형성을 위해서도 활동 해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인유권자협회는 내주 초까지 투표 독려를 위한 전단지 1만부를 인쇄해 오는 15일까지 한인들의 왕 례가 많은 한인 마트와 교회 등에 비치하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 뉴스큐브 다.

캐나다 5개 주에서 최저임금 인상 최저 임금 가장 높은 지역은 노스웨스트준주

노던게이트웨이 파이프라인 반대 기자회견 1일 밴쿠버에서 열린 노던 게이트웨이 파이프라인 승인 반대 투쟁 기자회견에서 스튜 어트 필립 BC인디언연합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원주민 지도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이날 모인 이들 연대는 앞서 연방 정부를 상대로 파이프 라인 프로젝트 승인을 무효화하기 위해 대법원에 소송을 냈다. AP=연합뉴스

1일 캐나다에 있는 5개 주에서 시간 당 최저임금이 일제히 인상됐다. 이날부터 최저임금이 인상되는 주( 州)는 앨버타주와 새스캐처완주, 매니 토바주, 온타리오주, 뉴펀들랜드 앤 레 브라도주다. 앞서 BC주는 지난달 15일 최저임금이 10달러 25센트에서 10달 러 45센트로 인상된 바 있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주는 앨버타주 다. 앨버타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이 날 10달러 20센트에서 11달러 20센트 로 1달러 인상된다. 새스캐처완주는 10달러 20센트에서 10달러 50센트로 시간당 최저임금이 변경됐다.

온타리오주와 뉴펀들랜드앤레보라 도주의 최저임금은 각각 25센트씩 올 랐다. 이에 따라 온타리오의 최저임금 은 11달러 25센트, 뉴펀들랜드 앤 래보 라도주의 최저임금은 10달러50센트 가 됐다. 매니토바주의 최저 임금은 10 달러70센트에서 11달러로 인상됐다. 한편 캐나다에서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노스웨스트준주로 12달 러 50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가 장 낮은 주는 시간당 10달러30센트 인 뉴브런스윅주다. 시간당 최저임 금이 10달러45센트인 BC주는 캐나 뉴스큐브 다에서 두 번째로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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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Friday | October 2 2015

“과거 올린 글 때문에 또…”

[잠깐 상식]

50년 캐나다 한인 정치 도전, ‘잔혹사’ 2015년 하원선거, 조은애 보수당 후보 유일한 도전

그레이스 시어(조은애·버나비 사우스 선거구) 후보

캐나다 한인 이민사 50년, 그 동안 많 은 정치 지망생들이 명멸해 갔다. 그 가운데 김연아 상원의원, 이승신 노스 웨스트준주 의원, 신재경 BC주의원이 배지를 단 유일한 한인이다. 어쩌면 ‘잔혹사’ 에 가까운 한인후보 의 도전 기록은 실로 눈물겹기까지 하

최성호 기자

다. 캐나다 연방하원의원에 처음 도전 한 사람은 백광열씨. 캐나다 한인 이민 사로 볼 때, 그는 한인 정치계의 선구 자에 가깝다. 1993년, 1997년 그리고 2004년 세번에 걸쳐 자유당 후보로 나 섰으나 고배를 마셨다. 2004년 선거에서는 토론토 시의원

이던 조성준씨가 무소속으로 출마했 으나 역시 실패했다. 뒤를 이어 2006년 에는 김희성씨가 보수당의 아성, 앨버 타주 캘거리에서 단기필마의 자유당 후보로 뛰어들었으나 좌절했다. 2008년에는 김연아(현 상원의원)씨 가 보수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아깝게 낙선했다. 2010년에는 이근백씨와 김희성씨가 자유당 후보, 이승신씨가 보수당 후보 로 정치입문을 노렸으나 현실정치의 벽은 높았다. 연방하원이 아니라 범위를 주정부 의원으로 넓혀도 마찬가지다. 2013년 치러진 BC주 의원 선거에서는 BC신민 주당의 신재경 후보와 BC자유당의 김 형동 후보가 도전에 나섰으나 신재경 씨만 당선됐다. 김형동씨는 재검표 결 과 당락이 뒤바뀌어 아쉬움이 컸다. 2015년 10월, 보수당의 조은애 후보 가 버나비 사우스 선거구에서 출마, 한 인 최초 캐나다 하원의원을 노린다. 연 방 정치무대 도전의 잔혹사가 올해에 뉴스큐브 는 끝날지 주목된다.

등굣길에 10대 여학생에‘몹쓸짓’ 리치몬드에서 10대 여학생이 등굣길 에 성추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 이 수사에 나섰다. 리치몬드 연방경찰(RCMP)에 따르 면 지난 29일 오전 7시 30분~50분 사이 R.C. 팔머 세컨더리 스쿨(Palmer Secondary School)에 등교하던 여학생이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범인은 이 여학생을 붙잡고 몸을 더

듬은 뒤, 자신의 알몸을 노출하고 도주 했다. 경찰은 피해 여학생의 증언을 토대 로 용의자의 몽타주를 제작해 배포하 고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다. 용의자는 40대로 추정되는 백인 남 성으로 짙은 갈색 또는 붉은색 머리와 수염에 사건 당시 후드티셔츠와 어두 운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제보는 리치몬드 연방경찰(604뉴스큐브 278-1212)로 하면 된다.

연방 자유당 총선 후보 낙마

셰럴 토마스 후보

페이스북 캡처

유대인, 무슬림 비하 발언 논란에 결국 사임 총선에 출마한 자유당 후보가 과거 유대인과 무슬림을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끝에 결국 사퇴했다. CBC 방송 등은 BC주 빅토리아 선 거구 자유당 후보인 셰럴 토마스가 후보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30일 보도했다. 토마스는 이날 자신의 공식 홈페이 지를 통해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사임 의사를 밝 혔다. 앞서 토마스는 모스크(이슬람 사 원)을 ‘세뇌가 이뤄지는 장소’라고 표현한 글을 과거 페이스북에 올린 것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또한 페이스북에서 ‘강제 수용 소와 바르샤바 게토(2차 대전 때 나 치 독일이 유대인을 강제로 입주시 켰던 구역)에서 억압당하는 사람들

이 이제 압제자가 되버렸다’ 등 유대 인을 비하한 사실도 드러나 큰 비판 을 샀다. 한편 토마스 후보의 사임 의사에도 불구하고 후보 명단에는 그의 이름이 총선 때까지 남게 된다. 지난 28일로 후보 교체 시한이 끝났기 때문이다. 자유당에서는 앞서 28일 코위찬마라핫-랭포드 선거구의 마리아 만 나 후보가 과거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이 문제가 돼 사임한 바 있다. 만나 후보는 지난해 “9.11 테러가 누가, 왜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볼 것”이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짓 을 믿고 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 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후보에서 물 러났다. 자유당은 만나 후보가 사임 을 발표한 당일 이 지역 후보를 루크 뉴스큐브 크래연호프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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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선택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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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October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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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대표를 알면 정책이 보인다. 변화나 안정이냐? 3黨 3色 캐나다 유권자들은 정당이나 정책중심의 투표성향이 강하다. 하지만 지역적 색채나 지역 기반을 완전히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 다. 나름 뼈대가 있다는 지역 인물에 대한 선호도 역시 간과할 수 없다. 각 정당의 대표이자 총리 후보의 배경은 정책이나 노선, 나 아가 선거결과까지 내다볼 수 있는 길잡이다.

뉴스큐브

글 싣는 순서 ① 캐나다의 정당과 지역구도 ② 당 대표를 보면 정책이 보인다 ③ 캐나다 최대 접전지역 10곳

‘I am ready’서민을 잘 아는 준비된 후보

신민주당 토머스 멀케어(Thomas Mulcair)

신민주당 대표 토머스 멀케어의 홍 보광고 제목은 “I’m ready”. 한국 대 통령 선거에서도 등장한 ‘준비된 대 통령’ 처럼 ‘준비된 총리’임을 강조하 고 있다. 1954년 온타리오주 오타와 출생으로 1977년 맥길대 법대를 졸 업하고 퀘벡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장 사레(Jean Charest)가 이끌던 퀘 벡 주정부에서 환경부장관을 지냈다. 2007년 처음으로 하원에 진출한 이 후 지역구인 퀘벡주 우트레몽(Out-

remont)에서 4선에 성공했다. 잭 레 이튼 이후 2012년 신민주당 대표로 당선된 그는 프랑스 출신 아내와 결 혼, 현재 캐나다와 프랑스 이중국적 을 갖고 있다. 아일랜드계 아버지와 프랑스계 어 머니 밑에서 태어난 10남매 가운데 둘째인 그는 대학교재를 사기 위해 누이에게 돈을 빌려야 했고 건설현 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며 학비를 조 달했다. 어려운 학창시절에도 맥길 대 법대학생회장을 맡으면서 리더십 을 발휘했다. 2015년 발간한 자서전

‘신념의 힘(Strength of conviction)’ 에 그의 성장과정과 현재가 잘 나타 나 있다. 토마스 멀케어 신민주당 대표는 자 신이 살아 온 인생 경험을 토대로 평 범한 중산층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 다. 자신은 어느 누구보다 서민들의 아픔과 간절한 소망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울러 무기 력한 보수당과 무경험의 자유당 대 표를 겨냥, 다양한 경륜과 아울러 변 화를 추구하는 신선함을 겸비한 후 보임을 역설하고 있다.

아버지의 향수, 변화 그리고 젊음

자유당 저스틴 트뤼도(Justine Trudeau)

피에르 트뤼도 전총리의 맏아들, 저 스틴 트뤼도는 1971년 온타리오주 오타와 출생으로 2008년 연방정치무 대에 첫발을 디뎠다. 지역구 퀘벡주 파피뉴(Papineau)에서 2011년 재선 에 성공한 이후 2014년 마침내 80% 에 달하는 압도적 지지로 자유당 대 표까지 거머쥐었다. 집권당에서 제 3 당으로 추락한 ‘자유당 재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그런 자유당의 열망은 ‘대(代)를 이을 젊은

지도자’에 대한 희망으로 바뀌었다. 그의 아버지, 피에르 트뤼도는 두 번에 걸쳐 총리를 지내면서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줬다. 캐나다 역사상 최고의 총리로 불리는 그에 대한 ‘향 수’는 일부 지지자들에게 있어 ‘한국 의 박정희’, ‘미국의 케네디’ 못지 않 다. 그의 고향 몬트리올 공항이름은 트뤼도 공항이다. BC주 벨몽트 지역 주민들은 스키장 정상의 산 이름을 ‘피에르 엘리엇 트뤼도(Pierre Elliot Trudeau)’로 개명했다. 그러나 정치 평론가들은 ‘스스로 마련한 정치적

자산’을 근거로 저스틴 트뤼도 대표 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또, 자 유당이 다시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 를 갖출 수 있는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질문은 계속된다. 맥 길대 문학사, UBC 교육학 석사를 거 쳐 몇몇 학교에서 수학과 불어를 가 르치고 CBC 텔레비전 미니시리즈에 출연한 것 등이 정치입문 전 경험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스 틴 트뤼도가 캐나다 최초의 부자(父 子) 총리가 된다면 올해 총선은 캐나 다 역사의 한 획이 될 전망이다.

변화보다 안정, 미워도 다시 한번

보수당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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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하퍼 보수당 대표는 1959 년 온타리오주 토론토 출생으로 前보수당 의원 짐 호키스의 보좌관 으로 정계에 첫발을 디뎠다. 앨버타 주로 이주한 이후 정유회사에 다녔 던 그는 1987년 개혁당의 창당멤버 로 참여했으며 1993년 처음 하원의 원에 당선됐다. 2002년 캐나다 동맹 당(CA)의 당권을 장악한 이후 2003 년 진보보수당(PC)과의 당대당 통 합을 이뤄, 보수 대연합과 정권창출

의 기반을 마련했다. 2006년 마침내 캐나다 총리가 되 었으며 소수정권으로 출발해 무려 10년을 집권했다. 캘거리대학교 경 제학 석사 출신인 스티븐 하퍼 대표 는 조 클락(Joe Clark) 총리 이후 역 사상 두번째로 법학을 전공하지 않 은 총리. 그의 선조(先祖)는 1784년 뉴브룬스윅에 정착한 왕당파(Royalist). 아직도 이 지역에 일가들이 살고 있을 정도로 뿌리가 깊다. 오타와 소재 한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스티븐 하퍼 대표는 세금인하,

동성애 문제 등 주요 정책에 있어서 가장 보수적 성향을 띤다. 그는 자 유당 저스틴 트뤼도 대표를 겨냥 “ 총선은 인기투표가 아니라 냉엄한 현실 세계(real-world)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경험과 안정적인 적 임자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호소하 고 있다. ‘변화 보다 안정을 택하라’는 보수 당이 승리하면 그는 캐나다 헌정사 상 처음으로 4번 연임하는 총리가 된다. 지역구는 앨버타주 캘거리 사 우스웨스트(Calgary South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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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October 2 2015

나무 상자 쌓아 놓은 듯한 미술관 어때요?

행사 알림터 ‘행사 알림터’는 한인 교민들에게 행사,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무료 게재를 원하시는 개인 또는 단체·기관에서는 이메일로 이름과 일시, 장소 등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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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9월 11일 시작) 현악, 목관, 금관, 타악기, 피아노. 밴쿠버 한국어학교 어린이 합창 단원모집 ¤COMOLAKE

MIDDLE SCHOOL

1121 KING ALBERT COQUITLAM

☎ 문의 604-812-4751, 604-817-1779

일시:2015년 9월 19일부터 매주 토 요일 11시 15분-12시 / 자격:Gr.2Gr.6 / 접수:9월 12일 토요일 9 시-12시까지 코모레이크 미들스쿨 (112호)

료강습 ¤ #1200 glan pine court, co-

qitlam(glan pine pavilion) 스위스 유명 건축가 헤르조그 드 메우롱이 공개한 밴쿠버 미술관 예상도.

Herzog & de Meuron / Vancouver Art Gallery 제공

새 단장하는 밴쿠버 아트 갤러리 예상도 공개 밴쿠버 라윌 파크(Larwill Park)로 이전하는 밴쿠버 아트 갤러리(Vancouver Art Gallery)의 모습이 공개 됐다. 밴쿠버 아트 갤러리는 지난 29일 스 위스의 유명 디자인회사 헤르조그 앤 드뫼롱(Herzog & de Meuron)이 디 자인한 건물 예상도를 공개하고,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밴쿠버 아트 갤러리는 밴쿠버 시로 부터 제공받은 부지(조지아가와 캠비 가의 교차점)로 이전할 계획이다. 현 재는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공간

이다. 공사는 오는 2017년께 시작, 2021 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투박한 나무 상자를 마름모 모양으 로 겹겹이 쌓아 놓은 듯한 모습의 새 밴쿠버 아트 갤러리의 총면적은 31만 제곱피트(약 8천711평)에 달한다. 현재 밴쿠버 롭슨 스퀘어(Robson Square)에 있는 밴쿠버 아트 갤러리 보다 두 배 큰 규모다. 7개 층으로 구 셩되며 230피트(약 70m) 높이다. 밴쿠버 아트 갤러리 내부는 8만 5000제곱피트(약 2천388평)의 전시

강우진

공간, 300좌석 규모의 강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쉼터, 레스토랑 등 관람객들이 휴식 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건 물 주변 4만 제곱피트(약 1천199평) 에는 시민들이 언제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정원이 들어선다. 한편 이번 밴쿠버 아트 갤러리 건 축을 위한 투자비는 총 3억5천만 달 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밴쿠 버 아트 갤러리는 BC주정부 예산 지 원과 기타 후원을 통해 현재까지 7천 300만 달러의 건립 기금을 모았으며, 앞으로 나머지 건립 기금을 모금할 뉴스큐브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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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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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October 2 2015

곰에 먹이 던져 준 관광객‘벌금 폭탄’

행사 알림터 2015 9 8-10 27“온가족 행복 같이 하기”프로젝트 ¤ 카메론 쎈터 (9523 Cameron St.

Burnaby) ☎778-927-0439, 604809-3368

날짜:9월8일 화요일 오전 10시-12 시 매주 화요일 10월 27일 까지(총 8회) / 회비:회원에 한하여 무료(연 회비 $20 납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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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매주 목요일 오전10: 30 -오 후12: 30 (11월 4일,12월3일 제외) / 비용: 무료(영주권자 우선) / 강사: 박혜원 / 연우심리상담소장 / 문의 및 등록: 미셸 박 604-438-8214, 604-292-3908 mpark@mosaicbc. com 2015 10 26-11 16 밴쿠버가족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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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tings St. Vancouver) ☎604435-7913

일시: 오후1시 30분 -3시 30분 (주 1회 2시간, 총 8회/10월 12일 추수 감사절은 휴강) / 참가비: 무료(단, 2015년도 밴쿠버 노인회 연회비 $40납부자에 한함)

연구소 부모교실 : 대화편 ¤ 3873 216St. Langley ☎60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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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0월 26일-11월 16일, 매주 월요일, 오전 10-12시 / 등록비: $20/4주 (유인물과 다과제공) / 사 전등록:604-345-9845/604-5320871, info@familyalive.ca 2015 10 27 모자익 BC고등학교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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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위한 교육 ¤ 7181 Arcola Way Burnaby ☎ 604-

시간 : 오전10시~12 시 / 내용:BC 주 고등학교 졸업요건, UBC, SFU,UW, U of T, Queen’s, McGill 등 캐나다 대학입학요건 / 강사:김 미래 Bodwell High School counsellor / 문의 및 등록: 미셸 박 604438-8214 2015 11 5 SUCCESS SEP 시니어 : 하이드 크릭 연어 부화장 견학 투어 ¤ Hyde Creek Recreation Center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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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환경보존국 제공

345달러 벌금 부과 휘슬러를 찾은 관광객 2명이 길에서 마주친 곰에게 먹이를 줬다가 벌금을 물게 됐다. BC주 환경보존국(BC Conservation

Service)은 지난 27일 휘슬러를 찾은 관광객 2명이 운전 중 길에서 마주친 곰에게 먹이를 던져 줬다가 345달러 의 벌금형(야생동물보호법 위반)을 받 았다고 밝혔다. 벌금은 물은 관광객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적발 땐 121달러 벌금… 메트로밴쿠버는 의무 대상서 제외 1일부터 BC주 일부 지역의 겨울용 타 이어(스노타이어) 장착이 의무화됐다. 30일 BC주정부은 10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산간지역의 겨울용 타이어 장 착이 의무화된다고 소개하고, 겨울철 안전 운전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간 BC주 북부 지역, 내륙 지역, 사우스 코스트(휘슬러와 펨버튼으로 향하는 시 투 스카이 고속도로), 밴쿠 버 아일랜드(맬래햇, 14번 고속도로, 4 번 고속도로, 28번 고속도로) 지역을 이동할 때에는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

해야 한다.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겨울용 타이어 장착이 의무 사항은 아니다. 그러나 급 변하는 도로 상황을 대비해 겨울용 타 이어 장착을 권고하고 있다. BC주는 겨울용 타이어는 마운틴 스 토우플레이크(Mountain Snowflake) 인 증 마크가 있거나 머드앤스노(M+S) 인 증을 받은 타이어로 정의하고 있다. 타 이어 홈의 깊이는 3.5mm 이상으로 좋 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총 적재량이 2만7000kg 또는 그 이상

급 화물 트럭 등 상용차의 경우에는 이 기간 겨울용 타이어 장착뿐 아니라 체 인 사용도 의무화된다.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지 않고 해당 도로를 달리다 경찰에 적발되면 121달 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홈이 3.5mm 이 하인 타이어를 계속 사용하다 적발된 경우의 벌금은 109달러다. 토드 스톤 BC주 교통장관은 겨울철 도로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는 점을 강 조하며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해 대비 뉴스큐브 해달라”고 당부했다.

Immigrant Settlement & Integration Program (ISIP)

Active Engagement & Integration Project (AE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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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임 604-323-0901 veronica.park@success.bc.ca 그랜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3) john.song@success.bc.ca 버나비 사무실 송지영 스텔라 김 604-936-5900 stella.kim@success.bc.ca 코퀴틀람 노스로드 사무실 604-468-6105 Lillian.Kim@success.bc.ca 코퀴틀람 핸더슨 사무실 김정하 604-588-6869 (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써리 사무실 장기연

서울

Labour Market Services 써니 윤 604-468-6003 sunny.yun@success.bc.ca 코퀴틀람 사무실 604-430-1899 (교환 109) gina.hong@success.bc.ca 버나비-뉴웨스트민스터 사무실 지나 홍 유니스 김 604-231-3344 (교환 106) Eunice.kim@success.bc.ca 랜딩 후 정착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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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selling 한국어 심리상담 서비스 임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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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cultural Early Childhood Development 김은주

Business Immigrant Intergration Support (BI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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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Columbia Settlement Services (BCSS)

노동시장 전문 상담 및 교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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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존국에 따르면 이들 관광객이 먹이를 차량 창문 밖으로 던져 주는 모 습이 담긴 사진이 접수됐으며, 자동차 번호판을 조회해 벌금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환경보존국은 이를 소개하며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환경보존국 관계자는 “곰이 사람이 제공하는 먹이에 길들면, 야생성을 잃 어버릴 수 있다”며 “ 스스로 먹이를 찾 는 대신, 공격적으로 변해 사람을 위협 할 수 있으니 절대 먹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보존국은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보면 신고해 달 라고 당부했다. 제보는 전화(18777-925-7277)와 인터넷 홈페이 지(www.env.gov.bc.ca/cos/rapp/ 뉴스큐브 rapp.html)로 가능하다.

BC주 일부 지역 겨울용 타이어 장착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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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Friday | October 2 2015

캐나다 경제 2개월 연속 성장‘불황’ 논란 벗어 캐나다 경제가 2개월 연속 성장세 를 보이면서 지난 6월까지 2분기 연 속 성장 하락으로 인한 불황 논란을 벗어났다고 캐나다 언론이 30일 전 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이날 지난 7월 국 내총생산(GDP)이 0.34% 증가해 전 달 0.44% 증가에 이어 2개월 연속 성 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들어 5개월 연속 하락 세를 면치 못하면서 불황 논란에 싸 였던 경제가 반등세로 돌아선 것으 로 분석됐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6월 성장에도 불구하고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을 기록해 경기 불황 논란과 함께 내

달 총선을 앞두고 집권 보수당의 경 제 실정에 대한 비판을 불렀다. 7월 경제 실적은 경제계의 당초 성 장 예상치 0.2%를 능가한 것으로 금 융분석가는 “초반 5개월 성장 고비를 겪은 캐나다 경제가 반등세에 올랐 다”고 평가했다. 경제계는 7월의 건실한 실적을 바 탕으로 3분기 성장이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면서 중앙은행의 최근 성장 전망치 1.5%를 상회해 2.5~3.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반등세는 광업, 석유가스, 제조업 및 금융 부문 등 전 산업에 걸 쳐 고르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광업 및 석유가스 부문은 지난 봄 부진에서 회복된 오일샌드 생산 량이 늘어난 데 힘입어 2.9% 성장했 으며 제조업 실적도 미국 시장의 수 요 증가에 따른 자동차 부문 강세로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 올리버 재무장관은 이날 그동안 의 수세에서 벗어나 7월 실적이 캐나 다 경제가 회복기로 반등하고 있음 을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리버 장관은 토론토 선거 유세 중 “캐나다 경제는 하반기 건실하고 강 력한 성장을 실현하고 연중 실적도 성장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주장 했다. 연합뉴스

캐나다 국민 5명 중 4명 “내가 캐나다인인 것 자랑스럽다” 정체성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상징은? 캐나다 국민 대다수는 캐나다 국민 인 사실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1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 종합 사회 조사’(GSS)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87%가 ‘캐나다인으 로서 자랑스럽다’고 응답했다. 이는 종합 사회 조사가 이뤄진 이래 가 장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응답 비율은 프린스에드 워드아일랜드(PEI)주에서 9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응답 비 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퀘벡주로, 응답자의 70%만 캐나다인으로서 자랑스럽다고 응답했다. 국민 10명 중 9명은 캐나다 국기와 권리·자유의 헌장(Canadian Charter

of Rights and Freedoms)을 국가 정체 성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상징으로 생각했다. 그다음으로 국가(88%), 연 방경찰(87%), 하키(77%) 등 순이었다. 캐나다의 가장 위대한 국가적 성취 에 대해 응답자의 70%가 캐나다의 역 사를 꼽았다. 이어 의료시체계, 군대 등에 대한 성취를 높게 평가하는 것으 로 조사됐다. 또 대부분 국민은 캐나다인으로서 공유해야 하는 특별한 가치를 인권 의 가치(92%)라고 답했다. 이어 준 법정신(92%), 성평등(91%), 언어의 이중성(73%) 등에 대한 응답이 뒤따 랐다. 원주민 문화에 대한 관계 존중 (68%)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뉴스큐브

현대차, 미국서 엔진결함으로 47만대 리콜

쌍둥이 임신으로 주목 받는 캐나다 판다 30일 토론토 동물원이 암컷 자이언트 판다인 ‘어 순(Er Shun·사진)’이 쌍둥이를 임신 했다고 발표했다. 동물원에 따르면 어 순과 수컷 판다인‘다 마오’(Da Mao)의 인공 수정을 실시했으며, 지난 25일과 29일 초음파 검사를 통해 쌍둥이 임신을 확인했다. 이들은 2013년 중국에서 같이 왔으며 현재 캐나다에 있는 유일한 판다다. 한편 이날 보수 당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재집권에 성공하면 오는 2017년까지 캐나다의 판다 개체수를 2배 늘리겠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 었다. 토론토 동물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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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형 승용차 쏘나타 의 엔진결함으로 미국에서 47만 대를 리콜하기로 25일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2011∼2012년형 쏘나 타 가운데 2ℓ 또는 2.4ℓ 휘발유 엔진을 탑재한 47만 대다. 현대차는 또 브레 이크 등(정지등) 결함으로 2009∼2011 년형 액센트 약 10만 대도 리콜할 예 정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경우 제조과정 에서 엔진 크랭크축의 금속 잔해가 주 행 중 엔진을 멈추게 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속 찌꺼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

으면 커넥팅 로드 베어링(connecting rod bearing)으로 가는 오일 흐름을 방 해해 엔진 고장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11월 2일부터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연락해 리콜 대상임을 알리고 부품이 마련되는 대로 교체 작 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들의 엔진 소음 불만으로 이 문제를 접한 현대차가 고속 주행 중 엔진 멈춤 가능성을 제기한 미국 도로 교통안전국(NHTSA)의 권고를 받아 들여 이달 2일 리콜을 결정했다고 통 연합뉴스 신은 전했다.


NEWS

Friday | October 2 2015

퀘벡주 전 총독, 공금 부정수급으로 18개월형 사적 용도에 공금을 부정 수급한 퀘 벡주 전 총독에 18개월의 실형이 선 고됐다. 퀘벡 주 법원 캐럴 생시르 판사는 30일 사적 경비를 공무용으로 거짓 청구해 42만9천676달러(약 3억8천 만원)를 수급한 리스 티보(76·여) 전 퀘벡 주 총독에 사기 및 배임죄를 적 용, 18개월 징역형을 내리고 30만 캐 나다달러를 환급할 것을 선고했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티보 전 총독은 10년 재임 기간 개 인적 여행이나 골프 레슨, 생일 파티 등에 쓴 돈을 공무로 속여 수급한 혐 의로 기소돼 지난해 유죄를 인정하 고 선고를 기다려왔다. 생시르 판사는 판결에서 티보 전 총 독이 연방 정부와 주 정부를 상대로 사기를 저질렀음이 명백하다며 제도 의 허점과 총독직의 지위를 악용해

퀘벡 주민들의 모범이 돼야 할 신분 을 망각했다고 밝혔다. 당초 검찰은 티보 전 총독에 대해 징역 4년과 추징금 43만 캐나다달러 를 구형했다. 변호인측은 전과가 없고 건강이 나 쁜 티보 전 총독에 실형이 가혹하다 며 실형 면제를 위해 항소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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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해외 파병 임무에 미군과 통합군 편성 검토 캐나다군이 해외 파병 지역에 미군 과 통합군을 편성,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CBC방송이 29일 전 했다. 이 방송은 정보접근법에 따라 입수 한 군 내부 보고서를 인용해 두 나라 가 양국통합군을 편성해 단일 지휘 체계 아래 해외 파병 임무를 공동으 로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다. 통합군은 공중, 해상, 지상 및 특수 작전 임무 등에 동원되며 파병 임무에 따라 선박만으로 편성되거나 선박 및 항공기, 또는 지상군과 특수전 병력 등 모든 전력을 동원해 편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지난 2013년 10 월 톰 라슨 당시 합참의장 앞으로 작 성된 것으로 아프가니스탄 주둔군의

임무가 끝나는 시점에서 세계무대에 서 군 작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 한 방안을 검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 방송은 전했다. 통합군은 현행 북미항공우주방위 사령부(NORAD)와 같은 방식의 지휘 체계로 운용되지만 해외 파병 임무 외 에 본토 방위를 위한 것은 아니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캐나다와 미국 양국은 이 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 가(IS) 격퇴 및 아프가니스탄 전쟁 수 행 과정에서 장기간 파트너를 이뤄 활 동해 왔다고 말했다. 양국 군은 통합군 편성을 위해 상시 적, 공식적 협력을 명문화하는 협정 체결을 공동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 연합뉴스 려졌다.

밴쿠버 소식 알림이 TPP협상서 캐나다 낙농업 보호하라 29일 캐나다 오타와 중심가에서 온타리오·퀘벡 주 낙농업자들이 젓소, 트랙터를 끌고 나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을 위한 당사국 장관회의(30일)를 하루 앞두고 의사당 앞에 모여 캐나다의 공급운영시스템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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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Friday | October 2 2015

토론토 블루제이스, 양키스 제치고 22년 만에 지구 우승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들이 30일 캠든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승리하며 아메리칸리그 동 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뒤 마운드 근처에 모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추신수 1안타·1득점…텍사스 우승에 매직넘버2 9월 타율 0.404·홈런 5개·20타점으로 마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4년 만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성 큼 다가섰다. 텍사스는 30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디 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홈 런 3방을 앞세워 6-2로 이겼다. 지구 2위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이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7-8로 패 함에 따라 텍사스는 우승에 필요한 매 직넘버를 한꺼번에 2개나 털어냈다. 현 재 우승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는 2다. 10월 1일부터 홈에서 에인절스와 4연 전을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하는 텍사 스는 이에 따라 1일 에인절스를 잡으면,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에인절스

에 앞선다. 텍사스는 86승 72패, 에인절 스는 83승 75패를 기록했다. 마지막 변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다. 휴스턴은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는 7-6으로 꺾고 84승 75패로 에인절스를 제치고 지구 2위로 올라섰다. 텍사스는 남은 4경기에서 2승을 거두 면 휴스턴이 3전 전승을 기록해도 아메 리칸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오른다. 텍사스의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2년 만에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토론토는 30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 모어의 캠든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 리올스와 메이저리그 방문경기 더블헤 더 1차전에서 15-2로 승리하며 아메리 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시즌 92승(65패)째를 거둔 토론토는 지구 2위 뉴욕 양키스(86승 71패)와 격 차를 6게임으로 벌려 남은 경기에서 모 두 패해도 1위 자리를 지킨다. 토론토가 동부지구 정상에 오른 건 1993년 이후 22년 만이다. 토론토는 1992, 1993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후 지난해까지 22시즌 동안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날 토론토는 선발 전원 득점·안타 를 기록하며 볼티모어 마운드를 맹폭했 다. 케빈 필러를 제외한 8명의 타자가 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토론토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은 8이 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 째를 거뒀다. 미국 ESPN은 “두달 동안 대단한 경기

를 펼친 토론토가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고 표현했다. 토론토는 7월 29일까지 50승 51패 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 쳤다. 지구 1위 양키스와 격차는 7게 임이었다. 하지만 이후 56경기에서 42승(14패) 을 거두는 대단한 기세로 양키스를 제 치고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지구우승 확정 에 힘을 보탠 스트로먼은 “(토론토가 지 구 우승 후 월드시리즈 패권까지 차지 했던)1993년에 나는 두 살이었다. 당연 히 그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 한다”며 “하지만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한 긴 세월 동안 우리 팬들이 느꼈을 갈증이 어떤지는 알고 있다. 우리는 승 리를 갈망하는 팀이다. 더 높은 곳을 바 라보겠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명문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에서 우승의 감격을 누린 토론 토는 스트로먼의 말대로 ‘더 높은 곳’ 연합뉴스 을 바라본다.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를 치고 1득점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9월에만 타율 0.404(104타 수 42안타), 출루율 0.515, 홈런 5개, 20타 점을 올리고 화려한 한 달을 마감했다. 특히 9월 이래 28경기에서 67차례나 출루해 역대 메이저리그 9·10월 최다 출루 기록 경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타이 코브가 1923 년 세운 79회다. 추신수는 남은 4경기에서 12번 더 출 루하면 코브의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 1사 주자 없

는 첫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 안타를 뽑 아낸 뒤 곧바로 터진 애드리안 벨트레 의 좌월 동점 투런포 때 홈을 밟았다. 그 는 23일 오클랜드와의 경기 이래 8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3∼4회에는 잇달아 방망이 중심에 공을 맞혔으나 유격수와 우익수 정면으로 간 바람에 아쉽게 땅 볼과 직선타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2-2이던 3회 로빈슨 치리노 스의 좌중월 솔로 아치로 균형을 깬 뒤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와 마이크 나폴리 의 좌월 2점 홈런 등으로 4점을 달아나 연합뉴스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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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October 2 2015

미국 올들어 최악 총기난사 충격…‘종교가 뭐냐’

AP=연합뉴스

사망자 13명… 사망자 증가 시 2012년 샌디훅 사건 이후 최악 기록 총기규제 놓고 민주‘찬성’vs 공화‘반대’ 소모적 공방만 되풀이 미국에서 또다시 대형 총기난사 사 건이 터져 미국인들이 충격에 휩싸 였다. 특히 오리건 주(州) 로즈버그의 ‘엄 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1일(현지 시간) 오전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사망자가 단일 사건으로는 올해 들어 최대인 13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데다, 총격범인 20세 남성이 학생 등에 게 ‘종교가 뭐냐’고 물은 뒤 총기를 난 사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해 주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최대 아킬레스건인 ‘ 인종 갈등’ 문제와 더불어 최근 ‘종교 갈등’이 주요 사회, 정치 문제로 떠오 른 상황이다. 미 주요 언론은 엘런 로전바움 오리 건 주 검찰총장을 인용해 현재까지 13 명이 사망하고 약 20명이 다쳤다고 전 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도 있어 시간 이 흐를수록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 성이 있다. 당시 총기 난사 현장인 ‘작문 교실’에

있던 코트니 무어(18·여)는 지역 언론 에 “총알 한 발이 창문을 통해 날아 들 어온 뒤 총격범이 교실에 들이닥쳤다” 면서 “총격범이 들어오자마자 사람들 에게 교실 바닥에 엎드리라고 했고, 이 어 차례로 일으켜 세워 종교에 대해 말 하라고 한 뒤 총을 쐈다”고 말했다. 사망자 13명은 2013년 9월 워싱턴 D.C. 해군기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피해 규모와 같은 것으로, 사망자 가 추가로 나올 경우 이는 2012년 12 월 코네티컷 주 뉴타운 샌디훅 초등학

교에서 발생한 사건 이후 최대가 될 전 망이다. 당시 무장괴한이 학교에 난입 해 마구잡이로 총격을 가하면서 어린 이 20명을 비롯해 총 28명(총격범 및 총격범 모친 포함)이 숨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 6∼8월 끔찍한 총 격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가 운데 발생했다. 8월 26일에는 버지니아 주 플랭클린 카운티에서 지역 방송사 WDBJ 기자 2 명이 아침 생방송 도중 같은 방송사 전 직 동료가 쏜 총에 맞아 숨졌고, 앞서 7 월 23일에는 루이지애나 주 라파예트 의 한 극장에서 백인 남성이 뚜렷한 이 유없이 영화를 보다가 총을 난사하는 바람에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또 7월 16일에는 테네시 주 채터누가 에서 무슬림 청년이 해군 시설 두 곳에 총을 난사해 현역 군인 5명이, 6월 17 일에는 백인 우월주의에 사로잡힌 청 년 딜러 루프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의 흑인 교회에 총을 난사해 흑 인 9명이 각각 사망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13년 9월 워싱턴D.C. 해군기지 총기 난사(13명 사망) ▲2012년 7월 콜로라도 주 오로 라 극장 총기 난사(12명 사망) ▲2009 년 11월 텍사스 주 포트 후드 미 육군 시설 총기 난사(13명 사망) ▲2009년 4월 뉴욕 주 이민국 총기 난사(14명 사 망) ▲2007년 4월 버지니아텍 총기 난 사(33명) 사건 등으로 수많은 무고한 목숨이 희생됐다. 이처럼 미국 내 총기 사건은 대학에 서부터 흑인교회, 해군시설, 영화관에 이르기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미국 웹사이트 ‘총기난사 추적 자’(Mass Shootings Tracker)에 따르

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212일 동 안 210건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0.99건, 즉 매일 한 건씩 총 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셈이다. 이 같은 총기 난사 사건은 총기 생산 량이 갈수록 늘어나는 데 반해 총기 규 제는 느슨한 것과 무관치 않다. 미 재무부 산하 연방 알코올·담배· 무기단속국(ATF) 자료를 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전년도에 미국에 서 만들어진 총기는 모두 450만 정이 었으나 2013년에는 무려 1천80만 정 이 제작됐다. 반면, 정치권의 소모적 공방 속에 총 기 규제 움직임은 좀체 탄력을 받지 못 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이 총기 구 매자에 대한 엄격한 신상조회를 비롯 한 총기 규제를 강화하려는 조치를 추 진하고 있지만, 공화당은 강력히 반대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총기 규제를 둘 러싼 논란이 다시 일 가능성이 크지만, 양당 지도부는 물론 양당의 대선 주자 들 역시 총기 규제에 관해서는 철저히 당과 같은 입장이어서 합의점을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 날 사건 직후 브리핑에서 “총기폭력으 로부터 우리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 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우리 행정부의 우선과제 중 하나”라며 총기 규제 강 화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 럼프를 비롯한 공화당 인사들은 최근 총기규제 강화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 개로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14세 소년, 호주 현충일 테러 모의 영국 중부에 사는 14세의 한 소년 이 호주의 안작데이(Anzac day·현 충일) 기념행진을 겨냥해 대규모 테러 계획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 다고 BBC 등 영국 언론들이 1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맨체스터 형사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이 소년이 호주 멜버 른에 사는 18세 지하디스트(이슬람성 전주의자)를 선동해 지난 4월 열린 안 작데이 기념행진을 겨냥한 ‘순교’ 테러 를 저지르도록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테러를 막지 못했다면 수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을 확률이 100% 라며 테러가 실행 직전에 이르렀음을 강조했다. BBC 등에 따르면 이 소년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가 인터넷에 올린 선전물들에 빠져

지하디스트가 됐다. 자신의 이미지 를 매력적으로 만든 그의 트위터 계 정은 개설 2주일 만에 2만4천명의 팔 로워를 끌어모으는 등 그는 지하디 스트 온라인 세계에서 금방 유명인 으로 부상했다. 이 소년은 멜버른의 지하디스트와 3 천개를 넘는 암호화된 온라인 메시지 를 주고받으면서 기념행진 테러를 모 의했다. 검찰은 이 소년이 이 테러의 “기획자 이자 조언자” 역할을 했다고 했다. 이 소년은 멜버른의 지하디스트에게 “누 군가를 참수하는 것을 경험해보라”고 도 주문했다. 이들이 차량을 이용한 테러를 준비 하는 가운데 멜버른의 지하디스트가 안작데이 일주일을 앞두고 현지에서 연합뉴스 체포됐다.

오클라호마에서도 사형제 반대 시위 9월 30일 미국 오클라호마 시의 주지사 관저 앞에서 사형제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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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October 2 2015

“당선되면 시리아 난민들 돌려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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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도“소고기 먹었다” 소문에 몰매 피살

선거유세 중인 도널드 트럼프

AP=연합뉴스

IS 조직원이 난민 가장해 들어올 가능성 제기 미국 공화당의 대선주자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멕시코 불법이 민자들에 이어 이번에는 시리아 난민 들을 내쫓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는 30일 저녁 미 뉴햄프셔 주 킨의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선거유세 에서 “내가 당선되면 시리아 난민들은 (고향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 했다고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에 유입되는 시리아 난민들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IS) 조직원일 가능성이 있다는 게 그 이유다. 그는 “난민들은 모두 튼튼해 보이는

남성들이다. 왜 그들은 시리아를 구하 기 위해 싸우지 않고 유럽으로 이주하 려고 하는가”라고 자문한 뒤 “그들은 신분증명도 없고 정확히 어디에서 왔 는지도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것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 술이 될 수 있다”면서 최대 20만 명의 IS 병력이 난민을 가장해 서방으로 침 투할 수 있다는 가설을 제기했다. 트럼프는 CNN 방송을 통해서도 “내 가 당선되면 IS 조직원일지 모르는 20 만 명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 그들은 (버락) 오바마의 약점을 통해 ( 미국에) 들어올지 모르지만 트럼프가 백악관에 들어가면 모두 고향으로 돌

아가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이달 초 폭스뉴스 인터뷰에선 “(이민자들이 안보에 위협 이 될 수 있다는) 개념 자체는 싫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또 지금 벌어지는 현 실을 감안해 시리아 난민을 미국이 받 아들여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공화당 경선 라이벌인 젭 부시 전 플 로리다 주지사는 트럼프의 주장에 대 해 “(난민들이) 이곳에 합법적으로 오 는 것인지 확인할 의무가 있지만 그들 을 모두 지옥 구덩이로 돌려보낸다 고?”라고 반문한 뒤 “이게 바로 블라디 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그의 시리 아 개입을 지지하는 바로 그 사람”이 라고 비난했다.

‘무법천지’인 미국 남부 로스앤젤레 스(LA)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50대 한인 업주가 10대 흑인 청소년 3명에 게 흉기에 찔리고 폭행당하는 사건 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찰에 따르면 한인 이모(56) 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7시께 편의점 내에서 물건을 훔치려던 10대 흑인 청소년 3명을 쫓아 밖으로 나갔다가 이들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공개된 편의점 폐쇄회로(CC)-TV 에는 남성 2명·여성 1명인 이들은 후 추 스프레이를 사용하려는 이 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리고 도로 바닥에 쓰러뜨린 후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여성 1명은 흉기로 이 씨의 복부를 찌르기까지 했다.

이들은 이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데도 발길질을 하다가 길을 지 나던 행인들이 말리자 차를 타고 도 망갔다. 앞서 이들 흑인 10대 3명은 오후 6 시30분께 이 씨의 편의점에서 술을 사려다가 이 씨가 신분증을 요구하 자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져 앙심을 품고 저지른 범죄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치료를 받고 최근 현장에 복귀한 이 씨는 “20년 동안 이곳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이 같은 폭행 사건은 처 음”이라며 “이들로부터 얻어맞아 나 는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10대 청소년들의 절도 사건을 종종 있었다”면서 “폭행 사건

퍼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12억 인구 가운데 힌두교도 가 80%로 절대다수를 차지하지만 이슬람교도도 1억7천만 명이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인도에서 힌두 민족주의에 기반을 둔 나렌드라 모 디 총리와 인도국민당(BJP)이 집권 한 이후 힌두교도에 성스럽게 생각 하는 소를 식용하는 것에 대한 규제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는 지난 3월 그동안 규제하던 암소뿐 아니라 수 소 도축과 소고기 소지까지 최고 징 역 5년형으로 처벌하기로 했고 뉴델 리 인근 하리아나 주도 소고기 판매 처벌을 강화했다. 이번 사건이 벌어진 우타르프라데 시 주 역시 소고기 도축을 형사처벌 한다. 야당인 국민회의당은 이번 사건 과 관련해 “BJP 집권 이후 폭력과 무관용이 자라나고 있다”며 “총리 가 아무리 페이스북·구글과 대화를 하더라도 이런 사건이 발생하면 인 도의 국제적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 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무법지대’LA남부서 흑인 10대들 50대 한인업주 폭행 술 사려다 제지하자 앙심품고 다시 찾아가 폭행

인도에서 50대 이슬람교도가 소고 기를 먹었다는 소문을 듣고 몰려온 힌두교 주민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 해 숨졌다. 1일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 르면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45㎞ 정 도 떨어진 우타르프라데시 주 그레 이터 노이다 지역 비사다 마을에서 지난달 28일 밤 힌두교 주민 100여 명이 무함마드 이클라크(58)를 찾아 가 몽둥이 등으로 때려 숨지게 했다. 이클라크의 22살 아들도 이들 주민 에게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 태다. 주민들은 이클라크가 자신들이 신 성시하는 소를 도축해 먹었으며 집 에 보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클라크의 가족은 냉장고 에 친척에게서 받은 양고기밖에 없 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클라크를 구타한 주민 가 운데 8명을 체포하고 2명을 수배했 다. 경찰은 이클라크의 집에 있는 고 기를 감식하기로 했지만, 소고기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이클라크가 소고기를 먹었다는 소 문은 이 마을에 있는 힌두 사원에서

전날에는 10대 소녀들이, 사건 다음 날에는 10대 소년들이 각각 가게에 서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변 불량 청소년들의 범행 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진행하고 있 지만, 용의자를 붙잡지 못하고 있다. 이 씨의 딸은 방송 인터뷰에서 “CCTV에 공개된 이들의 신상을 아 는 사람들은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 란다”면서 “그 아이들은 자신들이 저 지른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스 LA 지역에서는 지난달 27일 오전 패스트푸드점에서 식사를 하던 30대 남성이 갱단으로부터 총 격을 받는 등 하루 동안 총격 사건이 3차례 발생하는 등 치안이 날로 악화 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인도 비사라 마을에서 소고기를 먹었다는 소문에 주민들에게 맞아 숨 진 무함마드 이클라크의 친척들이 슬퍼하고 있다. AP=연합뉴스

30대 한인여성, 컬럼비아대 기숙사서 추락 숨져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 기숙사에 서 30대 한인 여성이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뉴욕 경찰에 따 르면 전날 오전 5시께 이 대학 기숙사 에 사는 김모(33)씨가 기숙사 6층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사망했다. 근처 기숙사 방에 사는 에린 로브는 “선잠이 들었는데 한 남성과 여성이 소리지르는 걸 들었다”며 “가정 폭력 상황이라고 생각해서 911에 신고했 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뉴욕데일리뉴스에 “ 남편이 김씨가 뛰어내리는 것을 말리 려 했다”며 그는 아이비리그 명문대 졸업생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4개월 전 딸을 출산했으며, 이 기숙사에는 최근 입주한 것으로 알 려졌다. 같은 기숙사에 사는 이들 부부 의 친구는 숨진 김씨에 대해 “딸과 남 편을 매우 돌보는 사람이었다”라며 “ 이들 부부가 싸운 것을 보거나 겪은 적 이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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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October 2 2015

미국 경찰차 뒤에‘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논란

소셜 미디어에 나도는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를 붙인 경찰차

1956년 제정된 미국의 국시…종교 자유 위헌 비판도 미국의 국시(國是) 격인 ‘우리는 하 나님을 믿는다’(In God We Trust)라 는 문구가 또 논란의 중심에 섰다. 30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미 국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경찰이 순 찰차 뒤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 는 문구를 새기는 일이 늘면서 논쟁

에 불이 붙은 모양새다. 8월 말 텍사스 주 해리스 카운티 경 찰국의 보안관 대런 고포스가 주유 소에서 차에 기름을 넣던 중 생면부 지의 한 흑인에게서 무려 총 15발을 맞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뒤 텍사 스 주를 필두로 아칸소, 플로리다, 켄

The Red River Sun 페이스북 제공

터키, 버지니아 주 등에서 경찰차 뒤 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슬로 건을 붙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텍사스 주 차일드레스 시의 애드리 안 가르시아 경찰서장은 미국 폭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동료 경찰관 의 사망 후 경찰의 단합을 위한 강령 과 같은 뜻으로 이 문구를 경찰차 뒤 에 붙였다”면서 “경찰의 생명을 겨냥

한 사건이 빈발하는 상황에서 우리 나라의 국시만큼 우리를 잘 대변하 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이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사 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존재하므 로 공권력의 상징이라는 뜻에서 국 시를 순찰차에 달았다는 것으로 풀 이된다. 그러나 무신론자와 종교의 자유를 옹호하는 종교자유재단과 같은 단체 는 개신교의 신(神)인 하나님을 그대 로 사용한 이 문구를 경찰차에서 떼 어야 한다고 강하게 항의했다. 이에 대해 가르시아 서장이 무신론 자와 종교자유재단의 요청을 거절하 고 이들을 향해 ‘꺼지라’고 일갈하면 서 논란은 증폭됐다. 논란의 줄기는 크게 두 가지다. ‘우 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국시를 폐 지해야 한다는 것과 이를 순찰차에 붙인 경찰이 애국심과 경건함을 혼 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신론자와 종교자유재단은 최근 퓨 리서치 센터의 여론 조사를 보듯 미국 민의 20%가 어떤 종교와도 무관하고, 3%는 무신론자라고 답했다면서 ‘우리 는 하나님을 믿는다’에서 우리가 과연 누구냐고 의문을 나타낸다. 그러면서 이 문구의 사용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1조에 어긋 난다고 주장했다. 미국 건국 후 1864년 동전에 처음

으로 등장한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다’는 문구는 1956년 의회 통과 후 드 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미국의 공식 국시가 됐다. 무신론자와 종교 자유를 표방한 이 들이 이 국시를 폐지해달라고 줄기 차게 요청했으나, 미국 상원(2006년) 과 하원(2011년)은 차례로 국시를 재 확인했다. 미국의 근간인 개신교와 종교의 자 유 논쟁을 전통적인 것으로 본다면 최근 경찰의 국시 사용은 여론의 비 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라는 점에서 논란을 낳았다. 종교자유재단의 공동 설립자인 애 니 로리 게일러는 일간지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과의 인터뷰에서 “ 작년부터 경찰이 비무장 흑인을 무 참히 살해한 사건으로 국가적으로 충격에 빠진 상황에서 경찰이 남들 의 비판을 막을 목적에서 경건함으 로 자신을 포장하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애국심과 독실 함을 혼동하지 않기를 바란다. 신은 정부 바깥에 계신다”고 직격탄을 날 렸다. 비무장 흑인을 겨냥한 백인 경찰의 살인이 국민의 법 감정에 크게 어긋 나고 제대로 책임지지도 않은 점을 볼 때 경찰이 국시를 활용해 비난을 무마하려 한다는 지적인 셈이다. 연합뉴스

페이스북, ‘7년째 먹통’중국 조만간 재진입할 듯 “게이츠 22년연속 미국 최고갑부”

23일, 레드몬드서 MS 본사를 방문한 시진핑(왼쪽)이 저커버그(페이스북 CEO)를 만나고 있다. AP=연합뉴스

2009년 이후 7년째 중국에서 접속이 차단된 페이스북이 조만간 중국에 다시 상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만 제1야당인 민진당의 황즈팡(黃 志芳) 국제부 주임은 29일(현지시간) 현 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특정한 조건과 제한 하에 곧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보 인다고 밝혔다고 명보(明報)와 대만 중 국시보(中國時報) 등이 30일 보도했다.

대만 외무부장 출신인 황 주임은 양측 이 이미 합의에 도달했다며 소셜미디어 라는 새로운 매개체가 양안(兩岸·중국 과 대만) 관계에 개입할 수 있다고 주장 했다. 그는 이에 따라 양안 교류에 다른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며 중국이 미래 에 페이스북을 통해 대만에 대한 사이 버 공격과 독립 반대 활동을 하더라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개인적 으로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칭송해 중 국의 페이스북 차단 조치를 풀어보려는 노력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시 주석과 저커버 그 CEO의 만남이 양측이 이견을 해소 하고 중국에 페이스북을 다시 소개하는 데 합의할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전했다. 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의 사진과 연설 영상 등이 게시된 시 주석 방미 페이지는 이날 현재 104만 개의 ‘ 좋아요’를 확보했다. ‘좋아요’를 누른 이 용자에는 차이나데일리와 인민일보, 환 구시보(環球時報), 신화통신, 중앙(CC) TV 등 중국 관영매체의 영문판이 포함 돼 있다. 페이지에 달린 댓글은 시 주석 의 방미를 환영하거나 중국을 칭송하는 글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페이스북은 2008년 중국에 진출했지 만 1년 만인 2009년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 내 대규모 유혈출동에 항의하는 시위 세력이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들의 정당성과 요구사항을 전파한 이후 중국 연합뉴스 에서 차단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 자 빌 게이츠가 22년 연속 미국 최 고 부자의 자리를 지켰다. 미국 공 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 럼프 후보는 121위에 머물렀다. 29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400대 부자 명단에 따 르면 게이츠는 순자산 760억 달러( 약 90조7천400억 원)로 1위를 차지 했다. 2위는 순자산 620억 달러를 기록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 핏 회장이었고, 오라클의 공동 창업 자 래리 엘리슨이 475억 달러로 3위 에 올랐다. 에너지기업 코크 인더스 트리의 공동 소유주인 찰스 코크와 데이비드 코크 형제는 각각 410억 달러로 5, 6위를 기록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386억 달 러로 8위였다. 올해 상위 10위권에는 정보기술 (IT) 창업자 세 명이 새로 진입했다. 아마존 최고경영자(CE0)인 제프 베저스는 주가상승에 힘입어 470억 달러를 기록, 지난해 15위에서 4위 로 뛰어올랐다. 또 페이스북 CE0인 마크 저커버그(403억 달러)가 11위

에서 7위로, 구글 창업자 겸 CE0인 래리 페이지(333억 달러)가 13위에 서 10위로 각각 올랐다. 당초 100억 달러(약 11조9천400 억 원)의 순자산을 가졌다고 주장해 온 트럼프 후보는 절반도 못 미치는 45억 달러(약 5조3천703억 원)를 가 진 것으로 평가돼 121위를 기록했 다. 포브스는 “80명이 넘는 취재원 과 신뢰할 수 있는 자료들을 토대로 순자산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후보는 다음 달 19일 발간 예정인 포브스와 인터뷰 에서 “나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 는 사람”이라며 “나는 당신들이 평 가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순자산 을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후보는 “나는 당신들이 가 급적 나를 가난하게 보이려고 노력 한다고 생각한다”며 “포브스는 파 산한 잡지이며 자신들이 무엇을 말 하는지조차 모른다”고 비판했다. 패스트 패션 브랜드 ‘포에버 21’의 공동창업자인 재미교포 장도원·장 진숙 씨 부부는 46억 달러로 119위 연합뉴스 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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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위험지표 2년만에 최고…폭스바겐은 금융위기 수준 삼성전자 2년3개월만에 가장 높아…중국경제 불안, 신흥국 위기 등 영향 한국과 국내 대표기업들의 위험지표 가 2년여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오른 것으 로 나타났다. 수출과 내수 부진 등 대내 악재에 더 해 중국 경제 우려, 신흥국 위기, 미국 기 준금리의 인상 임박 등 대외 불안까지 겹친 탓으로 보인다. 1일 시장정보업체 마킷에 따르면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 권(외평채)에 붙는 신용부도스와프 (CDS) 프리미엄(9월 29일 기준)은 82.43bp(1bp=0.01%포인트)로 집계 됐다. 이는 2013년 9월 2일(83.07bp) 이후 2 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국가나 기업이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 으로 가산 금리(프리미엄)가 붙는다. CDS 프리미엄이 올라가는 것은 그만큼 해당 국가 또는 기업의 부도 위험이 늘 어났다는 것을 뜻한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중국의 주식 시장 폭락이 가시화한 7월 이후 상승 흐 름을 타기 시작했다.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전격적으로 평가절하한 8월 11일 후부터 급등세 를 타 8월 24일에는 79.58bp를 기록 하기도 했다. 한국 부도 위험은 이후 하락세를 보 였지만 미국 기준금리가 동결된 지 난달 17일을 저점으로 다시 상승세 로 돌아섰다.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 준금리를 동결한 강력한 배경으로 중국 을 비롯한 세계 경기 불안이 꼽혔기 때 문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 국은 물론 신흥국 금융시장의 동반 불 안은 국내 금융시장은 물론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세계 경기 불 안은 가뜩이나 나쁜 국내 수출 경기에 도 큰 리스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 명했다. 세계 경제 불안의 진원지로 꼽히는 중 국의 부도 위험도 2년3개월 만에 최고 로 올랐다. 중국의 CDS 프리미엄은 135.31bp까 지 올라 2013년 6월 25일(138.61bp) 이 후 가장 높았다. 중국의 부도 위험은 2013년 세계 금융 시장에 충격을 준 ‘테이퍼 탠트럼’(긴축 발작) 시기로 회귀했다. 당시는 미국 연준이 양적완화 출구전 략 시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여파로 세계 금융시장은 긴축 발작(테이퍼 탠 트럼)의 충격을 받았다. 중국 경기 부진에 통화 가치 급락에 시달리는 자원 수출국들의 CDS 프리미 엄도 급등했다. 브라질,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 국의 부도 위험은 금융위기로 휘청거린 2008~2009년 이후 최고조로 올랐다. 이들 나라의 CDS 프리미엄은 한국 부 도 위험과 마찬가지로 미국 기준금리가 동결로 결정된 지난달 중순 이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업들의 위험지표도 덩달아 상승 했다. 올해 주가 폭락으로 위험도가 높아진 중국 업체들과 저유가 ‘불똥’을 맞은 글 로벌 기업들의 부도 위험이 특히 크게 커졌다.

폴크스바겐의 CDS 프리미엄은 올해 40~70bp 수준을 유지했지만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눈속임한 사실이 적발되면 서 지난달 29일 309.14bp까지 치솟았다. 폴크스바겐의 부도 위험은 세계 금융 위기가 휘몰아친 2009년 3월 수준까지 급등했다. ‘폴크스바겐 사태’의 불똥이 튄 다 임러, BMW 등의 부도 위험도 크게 높아졌다. 한국 대표기업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삼성전자의 CDS 프리미엄은 77.98bp 까지 올라 2013년 6월 13일(84.22bp) 이

후 2년 3개월 만에 최대였다. 실적 변수가 삼성전자의 부도 위험 수 위를 조절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초 삼성전자의 부도 위험은 1분기 깜짝 실적 덕분에 올해 최저치인 45bp까지 낮아졌지만 이후 상승 흐름 을 탔다. 삼성전자의 CDS 프리미엄은 6월 말 부터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가 7월 말 급 등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6조9천 억원)이 시장 기대치와 작년 동기를 밑 돌게 나온 것이 악재였다. 지난달 들어 다시 부도 위험이 상승세 를 보이는 것은 3분기 실적 전망 분위기

가 좋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의 주요 시장으로 떠오른 중 국에서 삼성전자가 고전을 거듭하는 점 도 실적에 불안을 더하는 요인이다. 이가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스 마트폰의 성장세가 이미 꺾인 가운 데 고부가가치폰의 비중이 많이 줄 어들고 있다”며 “중국의 부진이 눈에 띄는 가운데 가전 수요 위축도 삼성 전자의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108.93bp), LG전자(118.49bp), SK하이닉스(352.27bp) 등 대기업 부도 위험도 1~2년 만에 최고로 솟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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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위였는데… 한국 국가경쟁력 2년째 26위 WEF 2015년 순위…노동·금융이 한국경쟁력 제약 강점으론 거시경제, 시장규모, 인프라 등 꼽혀 세계경제포럼(WEF)이 해마다 발 표하는 국가경쟁력 순위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올해 조사대상 140개국 가운데 26위를 기록했다.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지난 해와 같은 순위다. 정부가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노 동, 공공, 금융, 교육 등 4대 분야 가 운데 노동 및 금융 시장의 비효율성 이 전체적인 국가경쟁력을 갉아먹 는 것으로 지적됐다. WEF는 올해 국가경쟁력 평가에 서 한국의 종합 순위가 작년과 같은 26위라고 30일 발표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WEF 는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 문제를 토론하 는 민간회의체다. ‘다보스 포럼’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이 기구는 스위스 국제경영 개발연구원(IMD)과 함께 양대 국가 경쟁력 평가기관으로 꼽힌다. WEF가 매긴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2007년 역대 최고인 11위로 올라선 이후 2012년 24위에서 19위 로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 하 향 곡선을 그려왔다. 2013년부터는 25∼26위에 머물러 있다. 분야별로는 3대 항목 가운데 거시 경제·인프라 등이 포함된 ‘기본요 인’ 순위가 지난해 20위에서 18위로 올랐으나 평가비중이 50%로 높은 ‘ 효율성 증진’ 순위는 25위로 변동이

없었다. ‘기업혁신’ 분야도 22위로 지난해 와 같았다. 이를 다시 12개 하위 부문별로 보 면 우리나라의 거시경제 환경 순위 는 7위에서 5위로 올랐다. 정부 규제의 효율성·정책결정의 투명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요인은 82위에서 69위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금융시장 성숙도 순위가 80위에서 87위로 떨어졌다. 이밖에 기술수용 적극성(25→27

위), 시장 규모(11→13위), 기업 혁 신(17→19위) 분야에서도 뒷걸음질 쳤다. 노동시장 효율성은 작년보다 세 계단 올랐지만 83위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노사간 협력은 132위로 세계 최하위권이었다. 고용 및 해고 관행은 115위, 정리 해고 비용은 117위, 임금결정의 유 연성은 66위에 머물렀다.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에 힘입어 법 체계 효율성 순위는 113위에서 74위로 눈에 띄게 높아졌다. 이 항목은 기업이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을 때 얼마나 효율적으로 반영되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그러나 정부규제에 따른 부담은 96위에서 97위로 밀려 경제 주체들 이 느끼는 규제 강도는 더 커진 것 으로 나타났다. 국가경쟁력 평가의 세부 항목 중 설 문평가 항목 80개(70%)는 해당국 기 업 최고경영자(CEO) 100명의 답변 내용을 토대로 순위가 매겨진다. WEF는 한국의 강점으로 거시경 제(5위), 시장규모(13위), 인프라 (13위)를 꼽았다. 약점으로는 정부 규제 등 제도적 요인(69위), 노동시장 효율성(83 위), 금융시장 성숙도(87위)를 지적 했다. 박봉용 기재부 거시경제전략과장

은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활성화 정 책으로 거시경제 등 대부분의 평가 지표가 작년보다 개선됐지만 취약 분야인 노동·금융 부문이 순위 상 승을 제약하는 요인이 됐다”며 “노 동·금융 분야의 구조개혁을 본격적 으로 추진하면 순위가 올라갈 것으 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평가에서 국가경쟁력 순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스위스(1위)다. 싱가포르가 2위, 미국이 3위에 올 랐다. 독일은 한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 고, 네덜란드는 3계단 올라 5위에 랭크됐다. 일본과 중국의 순위는 각각 6위, 연합뉴스 28위로 작년과 같았다.

세계군인대회‘화려한 개회식’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회를 이틀 앞둔 지난달 30일 오후 경북 문경시 호계면 국군체육부대 주경기장에서 개회식 최종 예행연습이 열리고 있다. 전세계 120여개국 8천700여명의 군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하나됨(THE ONE)’을 주제로 2일부터 11일까지 개·폐회식이 열리는 문경을 비롯해 포항,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예천 등 8개 시도에서 치러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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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October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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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이민으로 맞춰드립니다.” 웨스트캔은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알고 있습니다. 웨스트캔은 여러분의 걱정과 고민도 알고 있습니다. 웨스트캔은 지난 15년간의 소중한 경험과 변화하는 이민정책을 활용하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여러분의 성공적인 이민을 완성해드리겠습니다.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ICCRC 회원번호: R409087) 는 1999년 밴쿠버에서 이민업무를 시작하였고, 2004년 이민컨설턴트협회 출범 이후에는 캐나다 공인 이민컨설턴트로 약 3,000여건에 이르는 다양한 이민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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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 엔트리 신청 : 전문인력, CEC, 기술직이민 익스프레스 엔트리 승인을 위한 LMIA 신청 노동시장 영향평가서 (LMIA) 및 취업비자 신청 : 높은 승인률 보유 비씨주(BC) 주정부이민 : 내년초 신청 준비 사스캐추원주(SK) 주정부이민 : 최주찬 대표 SK주정부 자격증 보유 (등록번호: 66번) 종교비자, 주재원비자 및 각종 Open Work Permit 배우자초청, 부모초청 (연말까지 준비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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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 October 2 2015

담배 니코틴 함량 대폭 줄이면 끊기 쉬워진다

연합뉴스

담배의 니코틴 함량을 대폭 줄이면 덜 피우고 끊기도 쉬워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 연구팀이 미국국

립보건원(NIH)의 지원아래 10개 지역 에서 당장은 담배를 끊을 생각이 없는 흡연자 총 840명을 대상으로 6주 동안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

됐다고 AP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30 일 보도했다. 현재 보통 담배에 들어 있는 담배 1g 당 니코틴 함량 15.8mg/g을 2.4mg/g 이

하로 대폭 줄이면 하루 흡연량이 30% 정도 줄어들고 니코틴 의존성도 낮아져 담배를 끊을 가능성이 2배 높아지는 것 으로 나타났다고 연구를 주도한 에릭 도니 심리학교수는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니코틴 함량이 15.8mg/g, 5.2mg/g, 2.4mg/g, 1.3mg/g, 0.4mg/g인 담배 중 하나를 6주 동안 피우게 했다. 이들에게는 매일 실험실을 방문해 흡 연량, 흡연 욕구, 니코틴 금단증상, 우울 감 등을 측정하는 설문조사를 받는 대 가로 1인당 835달러씩 지급했다. 6주 후 전체적인 설문조사 분석 결과 니코틴 함량이 2.4mg/g인 담배를 피운 그룹은 하루 흡연량이 평균 16.5개비로 나타났다. 흡연량이 가장 적은 그룹은 니코틴 함 량이 0.4mg/g인 담배를 피운 그룹으로 하루 평균 15개비였다. 니코틴 함량이 15.8mg/g인 보통 담배 를 피운 그룹은 하루 흡연량이 평균 21.3개비였다. 니코틴 함량이 5.2mg/g인 담배를 피 운 그룹은 하루 흡연량이 평균 21개비

로 보통 담배를 피운 그룹과 별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실험이 끝난 후 한 달 동안 담배 끊기를 시도한 사람이 있는지를 추적조사했는데 니코틴 함량이 가장 적 은 담배를 피운 그룹이 35%로 가장 높 았다. 이에 비해 보통 담배를 피운 그룹 은 금연 시도율이 17%에 그쳤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이 실험결과 를 토대로 모든 담배 제품의 니코틴 함 량을 일률적으로 줄이도록 명령하는 조 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제안했다. 일부 연구자들은 담배의 니코틴 함량 을 대폭 줄여서 습관성이 없는 담배를 만들도록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과거 ‘라이트’(light)라는 담배가 있 었지만 이 담배는 보통 담배와 니코 틴 함량은 같으면서 담배를 말은 특 수 종이와 특수 필터 등 디자인 조작 을 통해 니코틴 흡입량을 줄이게 한 것이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니코틴 함량을 줄인 담배와는 다르다고 연 구팀은 강조했다. 연합뉴스

“칼슘 많이 먹어도 뼈 건강엔 도움 안 돼” 음식물이나 보충제로 칼슘 섭취량 을 늘려도 뼈의 건강이 더 좋아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오클 랜드대학 연구팀은 최근 칼슘이 골 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칼슘이 든 음식물을 더 많이 먹거나 칼슘 보충제를 섭취하더라도 뼈가 더 튼튼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

다고 공개했다. 연구팀의 마크 볼랜드 교수는 칼슘 보충제 섭취가 골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칼슘이 든 음식물을 많이 먹는 것도 골절을 막는데 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찾 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칼슘 섭취를 늘리면 많 은 건 아니지만, 신장결석,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칼슘 섭취를 늘 리면 골절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며 그 이유는 골다공증 관 련단체나 안내책자들이 그런 내용의 메시지를 아직도 전하고 있기 때문 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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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없는 학생 환영 · 음악을 사랑하게 지도합니다. · 지도경력 30년의 know-how 를 가지고 수업합니다. · 개인 레슨, 단체 레슨 ·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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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violin 전공)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음악교육 Master Degree) *소피아 국립음악대학 졸업(바이올린전공Master Degree) *Vancouver Academy of Music (지휘 Diploma)

저서 : 바이올린 교본 1,2 (다라출판사), 영어로도 배우는 음악이론(예성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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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 Moody, Heritage Woods, HOUSE $968,000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회원 Sutton Group-west coast realty

한국증권업협회 투자 상담가

前 밴쿠버 조선일보 기자

West Vancouver, Deer Ridge, TOWNHOUSE, $1,450,000

#102-403 North Road, Coquitlam, BC, V3K 3V9 ● OFFICE : (604) 415 9800 ● E-mail : lee@sutton.com

Port Moody, North Shore Pt Moody, CONDO $578,000

Sunsets will never be the same again! Deer Ridge Estates, 3 bedroom, 2.5 bath residence with magnificent view feels like you’re on vacation every day.

SINCLAIR! 2 bed room and den w/ glass doors, gas fireplace, water views from every room, excellent layout. 2 Parking Stalls & 1 Storage Lo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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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 Moody, Heritage Woods, HOUSE $1,099,000

Port Moody, Heritage Mountain, TOWNHOUSE $818,000

Coquitlam, Burke Mountain, TOWNHOUSE, $799,900

Impeccable bright executive family home with panoramic views from Baker to the Gulf Island from every floor!

Exclusive Echo Ridge w/ amazing view!! Enjoy panoramic views stretching from Mt. Baker to the Gulf Islands.

Coquitlam, Westwood Plateau, TOWNHOUSE, $599,900

Coquitlam, Westwood Plateau, TOWNHOUSE, $609,000

Coquitlam, Westwood Plateau, TOWNHOUSE, $788,000

Gorgeous end unit townhouse in “Silver Oaks”. Panoramic views of Mount Baker. Panorama heights Elementary, summit middle, Pinetree High School

LEVO at Coquitlam Centre, 2 beds & 2 baths S-facing bright unit with Panoramic views. Open floor plan with bedrooms on opposite sides.

Port Moody, Heritage Woods, HOUSE $899,000

This property enjoys a southern exposure in the fenced backyard & steps to trails, parks, Eagle Mountain Middle, Heritage Woods Secondary.

Deer Crest, bright executive Townhouse with magnificent view of Mt. Baker & Fraser Valley. Panorama heights Elementary, summit middle, Pine tree High School.

Couitlam, North Coquitlam, CONDO $398,000

WHITETAIL LANE at Dayanee Springs, Look no further! Rarely available, affordable, bright & spacious 4 bedroom luxurious townhouse!

Enjoy the peaceful forested grounds of the Cluster Homes at Treetops! This E plan is Treetops’ largest & features 3 large bedrooms & a den.

Bridlewood by Polygon, a community of executive townhomes on Coquitlam’s master planned Burke Mountain, situated on a gentle southern facing sl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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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Friday | October 2 2015

에일리“강렬하고 뚜렷한 음악…10점 만점에 10점” 첫 정규앨범‘비비드’ …“발 부상으로 퍼포먼스 아쉬워, 눈빛 연기로 대신”

연합뉴스

“저 자신이 준비가 안 됐다고 생 각해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노력한 만큼 제가 표현하고 싶은 강렬하고 뚜렷한 음악 색깔이 나왔어요. 스스 로는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파워 보컬’ 에일리(본명 이예 진·26)가 첫 정규 앨범 ‘비비 드’(VIVID)를 내는데 3년 7개월이 걸린 이유를 이렇게 밝히며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들뜨고 설레었다며 만족감 을 나타내고는 “앨범에는 팝 알앤비 (R&B)가 전체적으로 깔려있어 제 음 악 색깔이 잘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이날 에일리는 앨범 제목처럼 한 층 강렬해지고 선명해진 음악을 공 개했다. 앨범 재킷에서 핑크빛 배경을 찢 고 나오는 흑백의 에일리 모습이 이 를 잘 대변해준다. ‘너나 잘해’는 유명 프로듀서팀 이 단옆차기의 곡으로 에일리의 보컬 성량과 폭넓은 음역대, 기교를 보여 주는데 안성맞춤인 곡이다. 전자음 을 최대한 배제한 편곡으로 파워풀 한 리듬, 에일리의 풍성한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보컬 관리를 위해 체력 관리가 중요

하다는 그는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 조절을 하면 노래할 때 힘이 달린다. 그걸 없애려고 운동을 했다. 노래는 체력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전작인 ‘손대지마’처럼 노래 제목 이 ‘세다’는 의견에 대해선 “나도 사 랑스러운 노래를 불러보고 싶다”며 “작곡가들이 강한 여자의 곡을 많이 주는데 내가 떠오르나 보다. 나만 부를 수 있어서가 아닐까라고 생각 한다. 사실은 나도 많이 운다”고 말 했다. 안타깝게도 에일리는 이 곡의 뮤 직비디오를 촬영하다가 오른쪽 발 가락이 골절돼 이날 무대에선 반깁 스한 채 목발을 짚고 등장해 의자에 앉아 노래를 열창했다.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 해 아쉽다”는 그는 “퍼포먼스 대신 다양한 눈빛 연기를 보여주겠다. 팬들에게 죄송하지만 기대하고 있 었던 만큼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웃 어 보였다. 또 컴백 전 다리를 삐끗하는 징크 스가 있다며 “이번엔 제 강아지도 똑같이 오른쪽 다리가 골절됐고 주 위 스태프도 교통사고를 두 번이나 당했다. 소속사 사무실 유리창이 갑

자기 깨지기도 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대박이고 나 쁘게 여기면 망할 것 같아 걱정이 되더라”고 다시 웃었다. 이 밖에도 앨범에는 ‘인세인’(Insane), ‘레팅 고’(Letting Go), ‘사람 이 왜 그래’, ‘세컨드 찬스’(Second Chance) 등 록발라드, 발라드, 레트 로 솔(Soul) 팝, 알앤비까지 다채로 운 10곡이 수록됐다. 지난 미니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 로서의 자질을 보여준 에일리는 이번 앨범에서도 전반에 걸쳐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의 색깔을 입혔다. 에일리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많 이 참여했다”며 “한 장르와 소리에 묶이지 않고 여러 장르에 도전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음악이란 게 도 전하면 경험할 수 있는 게 너무나 많지 않나.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노 래 잘하는 가수’ 소리를 들으면 좋 겠다”고 말했다. 또 씨엔블루의 종현이 ‘잔을 채우 고’, 에프엑스의 엠버가 ‘레팅 고’의 작사·작곡에 참여한 데 대해선 “친 구들과 작업한 건 축복받을 일”이라 며 “친구들이 도와줘 한층 뜻깊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임주은, 중국 웹드라마 ‘성형’ 여주인공

연합뉴스

하늘거리는 드레스 입은 손예진 배우 손예진(가운데)이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제20회 부산국제 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임주은(27)이 중국 웹드라마 ‘성형’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를 통해 방영될 ‘성형’은 한국의 성형외과 의 사 이유란과 중국의 천재 성형외과 의사 리우베이치가 공동으로 뷰티 클리닉을 운영하며 겪는 이야기를

20부작으로 그린다. 임주은이 연기하는 이유란은 세련 된 외모에 도도한 매력을 지닌 캐릭 터다. 소속사는 “성형이 마음도 고쳐줄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질 예 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주은은 드 라마 ‘상속자들’ ‘기황후’ 등을 통해 연합뉴스 중국에 알려졌다.


Friday | October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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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Friday | October 2 2015

태권도, 과잉행동장애 치유 효과

오늘의 띠운세

10월 2일 금요일 정보제공 포춘82

48년생 모략을 받아 법정 소송에 빠질 수 있으나, 조금만 준비하고 대비한다 면 능히 극복된다. 60년생 애정문제로 고민하나 그동안 도움을 주던 사람이 오 늘따라 이상하게 훼방꾼이 된다. 72년생 일을 벌이지 말고 현 상태를 유지하 는게 좋다. 친한 사람과 돈거래는 피하는 게 좋다. 84년생 믿고 따르던 사람이 오늘은 그에 대한 보답을 하게 되는 날이다. 기쁨이 충만하겠다. 49년생 부부지간에 그동안 쌓였던 앙금이 풀린 것이다. 평안한 가정을 만끽할 수 있다. 61년생 표현하지 못한 사랑의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 표현은 중요한 덕목이다. 73년생 독서로 마음의 양식을 풍족하게 하는 것이 당 신에게 유리하다. 지식을 쌓도록 하자. 85년생 모자라는 것을 채우기 위한 노 력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니, 새로운 것을 습득해야 한다. 50년생 자식들과의 대화 부족으로 곤란에 처할 수 있으니 미리 다가가는 자세 가 필요하다. 62년생 여행을 하면서 하루쯤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다. 바쁜 일과는 내일로 미루도록. 74년생 자신의 능력을 너무 과신하지 말고 능력안에 서 일처리를 하는 것이 유용할 것이다. 86년생 몸과 마음이 심란한 때에 무엇 을 해도 좋지 않다. 가만히 집안에서 하루를 보내라.

연합뉴스

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기를 원 했다고 한다. 비질 사범은 “태권도가 미국 식품의 약국(FDA)이 인증한 치료법은 아니지 만 효과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 티라니 교수의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 행돼 태권도의 효과를 입증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또 “태권도가 대체 치료법으로 인정 된다면 미국 전역에서 태권도를 통한 ADHD 치료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에는 640만 명(11%)의 어린이 들이 ADHD를 앓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을 앓는 어린이는 주의가 산만하 며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 니라 충동억제 기능이 약하며 활동 과 다 현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티라니 교수는 “태권도가 처방약에 의한 치료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더라 도 치료약 복용과 병행할 수 있다면 약 의 양을 줄여 그에 따른 부작용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 다”고 강조했다.

미시간대병원 교수, 비질 태권도장 사례 6개월간 조사 태권도가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에 어느 정도 영향 을 미칠까? 미국 미시간대 병원 소아과 베스 티 라니(여) 교수가 이를 풀고자 내년 1월 1일부터 6개월 동안 ADHD 판정을 받 은 8∼1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 인 연구에 들어간다. 티라니 교수가 태권도와 ADHD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게 된 것은 노스빌 에 위치한 ‘댄 비질 태권도장’이 ADHD 를 앓는 학생 ‘해나’를 집중적으로 치 료해 상태를 호전시켰다는 사례에 관 심을 뒀기 때문이다. 태권도라는 스포츠가 ADHD를 치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댄 비질 사범의 태권도 교육 방법이 치료 에 도움이 됐는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검증해 보겠다는 것. 댄 비질 태권도장에는 현재 200명의 학생이 등록해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수련생 가운데 반 이상이 ADHD로 고 통받고 있으며, 해나 양은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동포신문인 주간 미시간에 따르 면, 해나 양은 선천적 기형을 바로잡으 려고 2살 때부터 심장절개 수술을 세 차례나 받았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집 중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한 그의 부모는 ‘전뇌운동’(whole-brain exercises)을 위해 물리치료(Physical therapy)를 받기도 했다. 그러다 우연히 태권도를 통해 주의 력결핍장애(ADD)를 치료한다는 비질 사범을 만난다. 45분간 일주일에 두 번 씩 태권도장을 찾은 해나는 두 달 만에 집중도가 개선되고 숙제도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학업 성취도도 높아져 중학교를 평점 3.5로 졸업했다. 비질 사범의 개인적인 경험도 티라 니 교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비질 사 범은 17세 때 다른 태권도장에서 같은 효과를 경험해 태권도가 학생들의 집 중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 다는 것. 그는 10년 전 노스빌에 태권 도장을 열 때 선수를 길러내기보다 학

5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있는 표에

2

연합뉴스

6

8

2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채워 넣는 퍼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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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

3

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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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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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홉 가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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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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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7

2

53년생 동료나 후배가 도움을 요청하면 흔쾌히 들어주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 져올 것이다. 65년생 오늘 하루는 남을 위해 베풀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니 항상 베푸는 자세가 필요하다. 77년생 계획대로 밀고 나가면 금전적 손실이 예 상된다. 다시 한번 점검한다면, 막을 수 있다. 89년생 몸과 마음이 말끔해지고, 컨디션이 아주 좋은 날이다. 큰 것을 이루게 될 것이다.

54년생 남달리 뛰어난 능력을 돋보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으니, 적극적으로 보이도록 하라. 66년생 여행계획이 있다면 취소하는 게 좋다. 가급적이면 다음 으로 미루는 게 좋을 것이다. 78년생 컨디션이 안좋으니 나서지 말고 차분하 게 보내는 게 좋겠다. 여유를 찾도록 하라. 90년생 무조건 고집을 부린다고 일 이 해결되는 것은 없으니, 항상 단계를 밟아가도록 해야한다. 55년생 오늘 재운이 자신도 모르게 증가하고 있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67년생 중요한 거래는 절대로 서두르지 않는 게 좋다. 무엇보 다도 신중하게 처신하도록 하라. 79년생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하 라. 하지만, 의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91년생 헤어지면 또 보고 싶은 이 성이 오늘은 갑자기 남처럼 느껴지게 하는 하루가 될 것이다. 56년생 주부는 시부모와 말썽이 있을 수 있으니, 자신이 먼저 한 발 양보하도 록 해야 한다. 68년생 부부지간에는 애정문제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도 있으니, 말을 조심하라. 80년생 주위 사람들이 다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 경 솔한 행동과 언행을 보이지 않도록 하라. 92년생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을 수 있으니, 오늘은 말을 항상 신중하게 내뱉도록 하라. 57년생 첫사랑을 만날 수 있다. 오랜만에 만나 옛추억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친 구가 된다. 69년생 주부는 오늘 친정 문제로 속상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남 편과 상의하여 풀도록 하라. 81년생 하는 일은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나, 이 성간에 인기는 상종가이니 기분은 좋겠다. 93년생 컨디션이 안 좋을 수도 있 다. 하루의 시작은 간단한 운동으로 여는 것이 좋겠다. 58년생 급하게 진행하는 일은 반드시 체하게 되니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생각나는 하루이다. 70년생 하는 일에 자신이 없다. 자신감있게 당신의 일들을 진행하는 게 장기적으로 유리하다. 82년생 주변 사람들과 문제가 생길 수 있 다. 큰 사건으로 번질 수 있으니 올바른 대응이 필요하다. 94년생 지나치게 욕 심을 부려서 몸에 무리가 생길 수 있으니 자신에게 알맞는 학습법이 좋다.

1 4

52년생 욕심은 당신에게 화를 부른다. 자중하고 주위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으 로 하루를 보내라. 64년생 주위 사람들에게 괜한 오해를 살 수 있다. 불필요한 말과 행동은 조심하도록 하자. 76년생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해결하 려 들지 마라.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 88년생 정신적으로 많은 고민 거리가 쌓이겠지만, 단서를 찾음으로써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아홉 3×3칸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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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생 대인관계에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면 가정에 더 큰 행 복이 찾아 온다. 63년생 무슨 일이든 승산이 있는 하루다. 직장인이라면 상사 의 험담을 늘어 놓치 말아라. 75년생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지금 힘들지만 이러한 위기를 넘기면 전화위복이 된다. 87년생 눈이 침침하여 앞이 잘 보이지 않거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여서 위기를 넘겨라.

아홉 세로줄에 숫자가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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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생 배우자와 다툼이 있을 듯하니 먼저 양보하고 배려하는 것이 좋은 관계 유지의 비결이다. 71년생 그동안 말못한 이성적 고민거리가 있다면 당신의 속 마음을 그에게 속 시원하게 말해라. 83년생 자신이 타인에게 도움을 받는 것 보다 먼저 도움을 줄 것을 생각하는 것이 유리하다. 95년생 자신보다 남을 먼 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자다가도 떡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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