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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1 The Saudi International 2월 3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상금 500만 달러
(약 60억원)의 ‘사우디 인터내셔널’이 열린다. 오일 머니가 미국, 유럽 투어의 반대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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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하고 스타급 선수를 얼마나 초청할지 관심사다. 미국과 유럽은 사우디가 내년에
새로운 투어를 만들어 유명 선수를 빼간다며 우려를 표한다.
2 THE PLAYERS Championship ‘제5의 메이저’라 불리는 PGA 투어의 대표
대회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3월 10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총상금 1500만 달러(약 179억원)에서 2000만 달러(약
239억원)로 대폭 인상된 황금 잔치의 챔피언은 올해 상금왕을 가릴 분수령이 될 것이다.
3 Jin Young Ko to be back on top of world ranking 지난해 11월 17일 롤렉스
여자골프 랭킹에서 2위로 내려간 고진영이 언제 정상에 복귀할까? 고진영이 세계 1위를
유지한 기간은 114주로, 역대 최장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156주에 이어 2위다. 1위
넬리 코다(미국)와 치열한 쟁탈전이 예상되지만, 3월 말 첫 메이저가 분수령을 이룰 것이다.
4 Tiger Woods will return to PGA Tour 지난해 2월 중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마치고 자동차 사고를 당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자신의 재단이 운영하는 대회라서 시상식에 나올 것이다. 출전을 한다면 역대 5승을 한
4월의 첫 메이저 마스터스가 가장 유력하다.
5 Phil Mickelson has more magic in store 지난해 5월 필 미켈슨(미국)은 메이저
PGA챔피언십에서 50세 11개월로, 1968년 같은 대회에서 줄리어스 보로스(미국)가 세운
48세를 넘어 최고령 우승을 했다. 또한 PGA 투어 45승을 쌓았는데, 올해도 그의 노익장이
계속될까? 아니면 지난해 4승을 한 50세 이상 챔피언스 투어로 넘어갈까?
6 U.S. Women’s Open champion to be on top of the money list for the
LPGA Tour 6월 2일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니들스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은
지난해의 총상금 550만 달러(약 66억원)에서 2배 가까이 인상된 총상금 1000만 달러(약
120억원), 우승 상금 200만 달러(약 24억원)다. 한국 선수가 많이 우승한 이 대회에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2022 Golf Tour Keywords
For the world’s professional golf tours, this year is expected to be more eventful with aggressive investments and marketing efforts. Their 2022 schedules feature the return of tournament events after scaling back their plans due to the COVID-19 pandemic. Some of events were cancelled for the last two years. In 2022, which golfers should we keep an eye out for and who will take a step forward? We’ve rounded up 22 stories on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golf tours including players, prize money payouts and sponsors.
editor JUN SUNHYE writer NAM HWAYOUNG
7 Jon Rahm will hold the No. 1 spot in the world 지난해 6월 최대 메이저
세계 골프 1위에 오른 욘 람(스페인)은 1월 둘째 주까지 33주간 정상을 지켰다. 석 달
후면 44주간 1위를 유지한 닉 프라이스(남아공)를 제치고 역대 11위로 올라선다. 콜린
모리카와(미국), 더스틴 존슨(미국), 브룩스 켑카(미국)가 그의 US오픈 2연패를 막아선다.
8 Will Bomi Lee remain qualified for the JLPGA Tour? 이보미(34세)는 2010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진출해 통산 20승을 쌓았다. 2015~2016년에는 각각
7승, 5승을 올리면서 상금왕에 올랐다. 2017년부터 성적이 하락했고, 올해는 상반기 11개
대회에만 출전권이 주어졌는데 인기 높은 ‘뽀미언니’가 과연 시드를 지켜낼까?
9 Will the Genesis Scottish Open make a hit? 현대자동차가 PGA 투어에 이어
7월 7일부터 스코틀랜드에서 총상금 800만 달러(약 95억원)의 DP월드 투어를 신설한다.
유럽에 고급 차량 제네시스 홍보를 위한 대회로 첫 대회의 흥행 여부가 관심사다.
10 K.J. Choi try to gets his second PGA Champions Tour title 최경주는 2000년
미국 투어에 뛰어들었고, 2002년 한국인 최초로 PGA 투어에서 우승했으며, 이후 아시아인
최다승(8승)을 거뒀다. 지난해 9월 챔피언스 투어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그가 올해도 시니어 무대에서 승전고를 울릴까?
11 Y.E. Yang to win his first PGA Champions Tour 2009년 PGA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꺾고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우승자가 된 ‘바람의 아들’ 양용은이 지난해까지
일본 남자 투어에서 활동하다가 올해 50세가 되면서 PGA 챔피언스 투어에 합류했다.
최경주의 뒤를 이어 챔피언스 투어 무대에서 첫 승을 올릴 수 있을까?
12 Bryson DeChambeau becomes the longest driver on the PGA Tour ‘필드의
물리학자’로 불리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몸집을 불리는 벌크업과 과학적 연습법으로
엄청난 장타자가 됐다. 2020년 US오픈도 장타로 우승했고, 지난해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 323.7야드로 역대 최장타 기록을 세웠는데, 자신의 장타 기록을 또 깰 수 있을까?
13 FedEx Cup bonus money PGA 투어가 정규 시즌을 마치면 이어서 3주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그중 최종전인 PGA 투어 챔피언십은 8월 25일부터 열린다.
올해는 총상금 7500만 달러(약 894억원)에 1등 보너스로 1800만 달러(약 215억원)를
안긴다.
14 Which Korean player will be given the PGA Tour card for the next
season? 지난해 한일 양대 투어 메이저를 모두 우승한 김성현(24세)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PGA 2부 리그인 콘페리투어 퀄리파잉에 합격해 8개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
외에도 배상문, 김민휘, 안병훈 중 어떤 선수가 내년 시즌 PGA 투어 1부 출전권을 거머쥘
수 있을까?
15 International team will win the Presidents Cup? 9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할로에서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이 12명씩 나흘간 벌이는 팀매치
프레지던츠컵이 열린다. 1994년 첫 대회 이후 지금까지 미국이 11승 1무 1패로 압도적
우세인데, 임성재가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연합팀이 미국팀을 이길까?
16 The Super Golf League, backed by Saudi Arabia, will be hot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가 후원하는 슈퍼골프리그(SGL)가 올가을 구체화될 예정이다.
사우디 국부펀드는 그렉 노먼(호주)을 대표로 리브(LIV)골프투자를 설립한 뒤 세계 골프
스타 48명을 모아 F1 스포츠카 레이싱처럼 투어를 만들려고 하는데, 미국과 유럽의 극심한
17 Jiyai Shin’s milestone wins on the JLPGA Tour 지난해 신지애(34세)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2승을 올리면서 통산 28승으로
안선주와 한국인 최다승 동률이 됐다. 2승만 추가하면 영구 출전권을 받는데, 국내와 미국
투어에서 이룬 ‘시즌 상금왕’을 일본에서도 달성하겠다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18 Will the CJ Cup take place in Korea? 2017년 창설된 PGA 투어 더CJ컵은
CJ그룹이 국내에서 개최하기 위해 만든 대회다. 첫 3년간 제주도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렸으나 2020년과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섀도크리크와 더서밋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과연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19 Joohyung Kim, superstar of the KPGA Tour will continue this year 지난해
김주형(20세)은 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1승을 거뒀지만, 연말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덕춘상(평균 타수), 톱 10 피니시상의 4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아시안 투어에서도 1월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오픈까지 우승하면서 아시안 투어
상금왕으로 시즌을 마쳤는데, 과연 올해도 대세일까?
20 Minji Park earned the largest prize money ever on the KLPGA Tour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박민지(24세)는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6승을 올렸다. KLPGA에서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 특별상의 4관왕에 올랐고, 상금
15억2137만원으로 남녀 역대 최고액을 돌파했는데, 올해 자신의 상금 기록을 다시 깰 수
있을까?
21 Two Korean rookies challenge for their first LPGA wins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 테스트를 통과, 올해부터 미국에서 활동하는
최혜진(22세), 안나린(25세) 등 국내 선수들이 올해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국내 투어에서
2승을 올린 안나린은 1등으로 테스트를 통과했고, 최혜진은 KLPGA투어 10승에 테스트는
8위였다.
22 How many PGA wins will three Korean players secure this year? 지난해
이경훈(31세), 김시우(27세), 임성재(24세)가 PGA 투어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김시우가
1월의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3승째, 이경훈은 지난 5월 AT&T 바이런넬슨에서 첫 승,
임성재는 10월 슈라이너스아동오픈에서 2승째를 거뒀는데, 올해는 몇 승이나 할까? N
남화영 <헤럴드 스포츠>편집장 골프 기자로 경력 20여 년을 쌓았고 <골프, 나를 위한 지식 플러스> <한국의 골프장 이야기>를 저술했다. 세계골프여행기구(IAGTO)와 세계골프여행기자협회(IGTWA)의 정회원이자 영국의 골프 정보 사이트 ‘톱100골프코스’의 유일한 한국 패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