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3월 ○○학과의 술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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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내기는 술 때문에 괴롭다 ……………………………………………………………… 4
3. 인터뷰 < 술을 즐기는 사람 vs 술을 싫어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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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범한 술집은 지겨워! 이색 술집 소개 ………………………………………………… 7
5. 만화 <대학생 술자리 이것만은 지키자, 흔한 술주정 Best4> ……………… 8
6. 술, 제대로 알고 마시자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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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학과의 술자리
경인교대의 어느 ○○ 학과의 술자리가 있는 날짜를 표시해 둔 캘린더이다. 교대는 다른 일반 대학과는 달리 학기 초에 선배들과의 술자리를 갖는 행사들이 많다. 또한 이번해에는 경기캠퍼스 와 인천 캠퍼스가 합쳐지면서 새내기들에게는 경기캠퍼스 쪽 선배들과 인천캠퍼스 쪽 선배들이 각각 생기기 때문에 행사는 더 많아졌다. 다른 일반 대학은 학과의 인원수가 크기 때문에 같은 과의 동기들조차 다 모르고 대학생활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선배들과의 만남을 갖는 자리도 적 다. 반면 교대는 선배들과 많은 행사들이 있다. ○○ 학과는 3월 9일 여는 총회를 시작한다. 또한 14일에는 경기캠퍼스 10학번선배들과의 대면식이 있고, 16일에는 새내기들과 11,10 선배들이 함 께 MT를 떠나는 연합MT가 있다. 그 다음주 21일에는 09학번 선배들과의 14대면식이 있어 4학 년 선배들에게 여러 가지 경험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었다. 23일에는 11학번 선 배들과의 대면식이 있었으며, 30일에는 인천캠퍼스 10학번선배들과 함께 가는 MT가 있었다. 이 러한 모든 행사의 자리에는 절대 술이 빠질 수 없다. 김지현(생활과학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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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는 술 때문에 괴롭다 “마셔라 부어라 죽어라” 요즘 대학생들의 술 문화를 요약한 말이다.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나아 졌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의지보다는 타인의 강제 때문에 술을 마시는 자리는 아직도 존재한다. 신입생 환영회, 개강파티, MT, 동아리 뒤풀이 등 대학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술자리 참석은 필수이다. 술을 못 마시거나 안마시면 흔히 말해 아웃사이더가 돼버리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대학생들의 폭음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대다수의 대학생들은 입학하기 전 새내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술과 함께 하게 된다. 술을 먹는 것이 하나의 의식처럼 여겨지는 오리 엔테이션에서는 선배들의 눈치를 보기에 급급해 감히 가득한 술잔을 마다할 수 없다. 술잔 대신 사발이 쥐어지기 일쑤다. 지난 2월 17일 보건복지부 음주문화연구센터가 전국 63개 대학 학생 4,061명을 대상으로 음주 문화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2%가 ‘폭음자’인 것으로 집계됐다.폭음자 중 주 1, 2 회 이상 술을 마시는 수시 폭음자는 42.3%, 주 3회 이상의 상습 폭음자는 28%였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앉은 자리에서 소주 너덧 잔씩 마시는 대학생이 10명 중 7명인 셈이다.남 녀 대학생 폭음자들의 비율도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폭음자로 분류된 대학생 중 남학생은 78%, 여학생은 63.4%였다. 특히 수시 폭음자의 경우 남학생(42%)보다 여학생의 비율(42.7%)이 높았 다. 음주로 인한 폐해는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해 4월 충북의 한 대학에서 선배의 강요로 폭음을 한 신입생이 목숨을 잃었고, 재작년 강릉에서 술에 취한 신입생이 기숙사에서 추락해 숨 지는 등 대학가의 음주 사망사고는 해마다 두세 건씩 끊이지 않고 있다. 공식 집계로만 지난 5년 간 2006년 3명, 2007년 3명, 2008년 3명, 2009년 2명, 2010년 2명의 대학생이 술로 목숨을 잃 었다. 이처럼 자칫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대학가 음주 문화에 대해 실제 대학생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경인교대 김민경(생활과학과 12학번)학생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 저는 만성 장염 때문에 술을 한잔도 마시지 못해요. 대학생이 되니 술을 마셔야 하는 자리가 많아지면서 점점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선배들이 권하는 술을 장염 때문에 마실 수도 없고, 안 마시자니 분위기를 깨는 것 같아서 곤란하고... 그래서 요즘은 아예 학과 모임을 참석하지 않고 있어요. 저도 다른 친구들처럼 모임에 나가서 즐겁게 어울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속상해요. 저처럼 술을 못 마시는 사람들을 배려해 주는 술 문화가 자리잡길 바랄 뿐이에요.” 김민경 학생 처럼 맹목적으로 폭음을 권하는 술자리에 염증을 느끼는 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사회에 는 학교나 직장생활에서 술을 잘 마시면 인정받는 문화 풍토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음주문화 를 바꿀 때가 되었다. 잘못된 음주 문화로 발생하는 부작용과 손실이 얼마나 큰 지 실상을 적극 적으로 알려 음주 문화를 건전하게 바꿔가는 사회적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오지수(생활과학12) 4
인터뷰 < 술을 즐기는 사람 vs 술을 싫어하는 사람> 1. 술을 즐기는 사람 -생활 과학 교육과 신효빈 과장 Q. 술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주로 술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지 술을 좋아 해서가 아니라 술로 인한 술자리에서의 분위기 때 문이라고 합니다. 술을 먹었을 때와 먹지 안았을 때 할 수 있는 말들이 다르고 술을 마시게 되면 자신 내면에 있던 하지 못했던 말들도 아무 꺼리낌 없이 말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술을 마심으로써 조용했던 분위기를 활발하게 살릴 수도 있다는 점이 술을 좋아하게 된 이유 중 에 하나라고 하였습니다. Q. 대학생 술자리에 문제가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예나 지금이나 대중 매체를 보면 각 대학의 행사 때마다 과도한 음주로 인해서 문제가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는 술을 강권 하는 분위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자신이 처음에 교대에 들어왔을 때에는 선후배 위계질서가 강해서 선배들이 주는 술을 거부하지도 못하고 무조 건 마시곤 했는데 이러한 점이 술자리 에서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중 매체를 보면 술을 마시고 길거리에서 잠자는 것을 보곤하는데 그러다보면 험한일을 당할 수도 있 다고 하였습니다. 본인은 술에 잘 취하지 않기 때문에 신입생때 다른 학우들이 술을 거부하는 것 을 보면서 약한척 한다고 생각하였는데 정말로 못마시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였 고 지나치게 못마시는 사람은 술을 권유하지 않는것이 대학생 술자리의 문제를 덜 일으킬 것이라 고 하였습니다. Q. 올바른 술 문화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우선 주량에 맞게 마셔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의 주량을 알지 못한 채 술을 마시는 것은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술을 누구한테 배우냐가 중요하다고 하였는데 선배들한테 배우 는 것보다는 부모님한테서 먼저 배우고 오는 것이 올바른 술 문화를 위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선배가 후배들에게 술을 주는 대물림 같은 것이 사라져야 한다고 하였는데 후 배들이 나중에 선배들이 되면 당했던 것을 돌려주려고 하기 때문에 사라지는 것이 힘들다고 하였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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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술을 싫어한다는 생활 과학 교육과 김민지 학생 Q. 술을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우선 제가 술을 싫어하는 이유는 종교 때문이에요. 제가 기독교이다 보니 술을 좀 기피 하려 고 해요. 그리고 술을 먹게 되면 기분이 좋아지다 보니 새로운 친구들과 아무렇게나 얕게 친해지 게 되기 때문이에요. 또한 술을 많이 먹으면 자신을 자제 못해서 사고도 생길 수도 있고 살이 찌 고 건강도 안 좋아 지기 때문이에요. Q. 대학생 술자리에 문제가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술을 싫어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점 때문이에요. 술이 사람 분위기를 너무 띄우기 때문에 행동도 자유로워지게 되고 그로 인해서 문제가 많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저는 술을 잘 안 마시려고 하는 것 구요. 대학생들이 술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술을 자제하 고 술자리에 대해서 깨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Q. 올바른 술 문화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일단 학교 분위기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대학교에서는 대학생을 술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분위기로 이끌어 가는데 저는 그러한 점이 잘못되었다고 봐요 학교 분위기를 술을 강 권 하는 분위기가 아닌 술에 대해 자유를 줄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 고 학생들은 자신들의 주량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학교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술을 마시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런 학생들은 자신들의 주량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막 먹게 되고 그로 인해 문 제가 발생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러므로 학생들은 자신들의 주량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자 제해서 먹어야 해요. 마지막으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술을 주고 후배들은 선배가 되어서 아래 학번 들에게 술을 주는 술 권하기 악순환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는 선배가 되면 술을 안주고 물 줄 거에요 .윤빈(생활과학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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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술집은 지겨워! 이색 술집 소개
대학생이 되면서 가장 많이 가는 장소 중 하나가 술집이다. 친구들끼리 술을 마시러 가거나 혹은 과행사가 있을 때 단체로 술집에 가게 된다. 술집을 자주 가다보니 이제는 술과 안주만 먹는 술 집은 식상하고 지겨울 것이다.따라서 술을 마시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술집을 소개해 보 고자 한다.단지 술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술도 마시면서 색다른 경험을 함께 하는 일석이조의 효 과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첫번째로 소개할 곳은 강남역 근처에 있는 ‘공짜바’라는 곳이다. 이곳은 이미 TV방송에도 나온 이색 술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술집이 다른 술집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풋스파가 있다는 것이다. 술집과 풋스파가 처음에는 생뚱맞게 들리지만 이곳은 풋 스파로 발과 심신의 피로를 풀어준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인기 를 끌고 있다. 최신 유행 음악과 시원한 물이 어우러진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짜바에 들어가면 홀 중앙과 뒤편 에 발 마사지를 즐기면서 음료나 술을 마실 수 있는 풋스파가 마 련돼 있다. 발 구석구석을 자극해 지압 효과가 있는 풋스파는 피 로를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기분을 좋게 해준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이, 겨울에는 따뜻한 물 이 흐르도록 수온을 조절한다. 그리고, 테이블에는 항상 보송보송한 타월이 마련돼 있어 발을 물 에 담그고 있다가 신발을 신고 나갈 때 불편이 없도록 했다. 깨끗한 타월을 공급하기 위해 화장 실에는 다른 술집에서는 보기 드문 드럼세탁기가 놓여 있다. 또한 칵테일의 가격도 다른 술집과 거의 차이가 없어서 보통 술집에 가서 쓰는 비용과 비슷하게 큰 부담 없이 풋스파를 이용할 수 있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풋스파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 다음 소개할 곳은 홍대 근처에 있는 ‘알렉산더매직바’이다. 이곳은 눈앞에서 마술을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술쇼는 TV나 인터넷을 통해서 보기는 쉽지만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는 적다. 알렉산더 매직바에서는 6시부터 시작하여 한시간 간격으로 마술쇼를 진행한다. 카드 마술 등 다양한 마술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고, 또한 간단한 마술들을 배울 수 도 있다. 마술쇼를 보고 싶거나 특별한 날 이벤트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이시은 (생활과학 12) 사진(이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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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윤예슬(미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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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제대로 알고 마시자 한국의 대학 사회에서 술 문화의 비중은 상당하다. 대학 합격 후, 학교의 첫 공식 행사인 오리엔테이션을 포 함하여 과, 동아리 등의 신입생 환영회, MT 및 여러 모임 자리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뒤풀이’라는 이 름의 술자리이다. 술은 이렇게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으며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술 은 그 자체가 건강에 나쁜 것이 아니라 과했을 때 문제가 된다. 어떤 식품이나 약도 적당히 섭취해야 효과 가 있고 과량을 잘못 사용하면 해를 끼치는 것처럼 과음은 건강에 해롭다. 그렇다면 술이 인체에 끼치는 영 향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더 나아가 술을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 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 과음 시 인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간 – 술에 의한 간 손상 초기에는 지방간으로 나타나는데 지방간이 되어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 술을 마시게 되어 간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지방간을 치료하지 않고 술을 계속 마시면 간세포가 파괴되어 그 자리를 딱딱한 섬유조직이 채워 간이 돌처럼 단단해지는 간경화가 된다. 간경화는 간 이 단단해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간세포가 모자라게 되어 간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된다. 뇌 – 술 속에 든 알코올 외 일부 화학 성분과 알코올 분해 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두통을 유발시킨다. 또한, 뇌세포의 파괴를 촉진 시켜 장기 음주자의 경우는 기억력이 감퇴되어 기억력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술을 완전히 끊는다 하여도 감퇴한 기억력은 원상태로 회복되지 않는다. 심한 경우, 신경 세포 손상에 의한 뇌의 위축과 뇌의 특정 부위(뇌량) 손상이 오는 경우도 있다. 위 – 음주 시 알코올이 위벽에 닿으면 염산분비의 과다로 위 점막이 손상되며, 이것이 계속되면 위궤양으 로 발전된다. 특히, 도수가 높을수록 이 증상은 심각해진다. ○ 적절한 음주가 인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적당한 양의 알코올은 긴장,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을 해소시켜 주며 생활의 활력과 인간관계 유지에 도 움이 된다. 또한 의학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1잔 이상의 음주는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다. 이는 알코올이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을 건강에 유익한 고밀 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로 바꾸어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량의 음주는 오히려 심장병을 일으킨다. ◈ 술에 관한 잘못된 상식! ⚫추울 때 술을 마시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술에 취하면 감각이 마비되어 추위를 덜 느끼게 될 뿐 아니라 피부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이 피부로 몰리므 로 몸이 후끈거린다. 이 때문에 추위를 이기려고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추운 날 야외에서 술을 마시 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술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 중의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므로 자기도 모르게 체 온이 떨어져 몸은 따뜻한 것 같지만 실은 동상에 걸리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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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 중에는 술의 힘을 빌려 잠을 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음주 후에는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자주 깨거나 얕은 잠을 자게 된다. 알코올의 진정 효과가 최적 수면 상태인 렘(REM) 수 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수면 시간이 길어질 뿐, 알코올은 피로 회복이나 숙면을 하지 못하게 한다. ◈ 술, 똑똑하게 마시자! ⚫적당한 음주량을 지키며 마신다.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하루에 간이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80g이다. 이는 맥주 2000cc, 소주1 병, 막걸리1000cc, 위스키200cc에 해당하는 정도인데 이 양을 초과하여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간이 알코올을 분해한 후에는 3-4일의 휴식기간을 갖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매일 술을 마시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공 복상태를 피하며, 음주 도중 안주와 물을 충분히 먹는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위벽이나 식도를 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알코올 흡수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빨리 취하게 된다. 하지만 술과 함께 먹는 안주는 술의 독한 기운을 없애 몸을 보호하며 물을 자주 섭취하면 체내에 수분이 혈액 속의 알코올 농도를 낮춰주어 숙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술에 맞는 안주를 주문한다. 막걸리의 안주로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소주의 안주로는 생 오징어, 돼지고기 요리, 생선찌개, 어포, 맥주 안주로는 땅콩, 소시지, 햄, 치즈, 크래커, 신선한 채소가 좋다. 하지만 이렇게 꼭 술의 종류에 따라 안주를 구분하기 보다는 대체로 기름진 음식들 보다 치즈, 두부, 고기, 생선 등의 고단백질 음식을 섭취하면 된다. 고단백질 음식은 간세포의 재생을 높이고 알코올 대사 효소의 활성화를 높이며, 비타민도 보충해주는 역할 을 한다.이 외에도, 가능한 천천히, 조금씩 시간을 두고 마신다. 콜라 등의 탄산음료를 함께 마시지 않는다. 폭탄주를 마시지 않는다. 담배를 삼간다.(흡연이 알코올 흡수를 촉진) 등의 방법이 있다. ◈ 숙취 해소를 위한 방법!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한다. - 간은 잠자는 동안 가장 활발하게 알코올을 분해, 처리한다. ⚫가벼운 아침운동을 한다. -특히나 술 마신 다음날 두통이 생기는 것은 뇌의 혈관이 팽창된 탓인데, 이 팽창된 혈관을 다시 수축시키 기 위해서는 누워있기 보다는 일어서거나 앉아 있는 것이 좋다.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는다. 당과 수분을 동시에 공급해주는 꿀물이나 인삼꿀차, 야채나 과일주스가 도움이 되며, 특히나 숙취 해소에 효 과적인 해장국 –콩나물국, 북어국, 조갯국, 미역국, 선짓국-이 알코올 분해를 효과적으로 도와준다.
지수진(영어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