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제일물댄동산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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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10월호 (통권 1권 9호)

10월호

물댄동산의 목표

2008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영적 영적부흥의 부흥의해 해

“아멘으로 화답하는 화답하는 교회” 교회” “아멘으로

1. 교회소식을 통해 이웃과 함께 호흡하는 복음문화 만들기 2. 우리의 가정과 부서가 함께 세워지는교회공동체만들기 3.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교회 만들기

발행일 2008. 10. 5 발행인 김광웅 편집장 안인수 감수인 최원근 기획팀장 권의준 기자 권정수, 김선주, 김용달, 송윤희, 전정식, 정경옥, 최말순, 최윤숙 발행처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용흥동 562-1/054-244-3311) http://www.pohangcheil.org 디자인 두인기획

‘성경 골든벨을 울려라’ ‘성경 ‘성경골든벨을 골든벨을울려라’ 울려라’ ‘성경 골든벨을 울려라’ - 제3회 성경 골든벨 9월 마지막 주일(28일) 오후 예배 후 우리 교회 광장에서는 청년 교구 (담당교역자 최성규 목사) 주관 제3회 성경 골든벨 대회가 열 렸다. 한달 전부터 성경말씀 중 구약<열왕기상>과 신약<마가복음>을 출 제 범위로 정하여 모든 성도가 자유로이 골든벨 대회에 도전하도록 하였고 그 동안 열심히 성경책을 읽고 또 읽었다. 필자도 교구를 대 표하여 출전하였는데 실제로 성경공부를 해보니 열왕기상에 나오는 인물들과 지명들이 너무 많아 처음에는 무척 이해하기 힘들었다. 이 스라엘 백성들이 솔로몬왕을 통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으로부 터 축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상숭배와 타락된 생활 등 죄악으 로 말미암아 나라가 멸망하여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갈라지는 분 열왕국 시대를 맞이함이 안타까웠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는 한없 는 복을 받지만 하나님을 배반하면 당장의 생활은 즐거울지라도 결 국 파멸에 이르고 만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마가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공생애의 사역을 시작하시며 수많은 이적을 행하고 사랑과 자비를 베푸는 모습을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깨닫게 되었다. 제자들의 배신과 로마 군중들의 멸시와 천대 속에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가 3일 만에 부 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믿는 자마다 구원을 주심에 감사하였다. 최성규 목사의 유머러스한 진행과 손윤미 자매의 고운 목소리로 문제가 제시 되었고 골든벨 출전 선수들은 진지한 표정과 그 동안 의 실력을 발휘하여 화이트 보드에 정답을 적었다. 현대판 과거 시 험(?)이 연상되었고 모두가 국가고등고시(?)를 치르는 표정으로 임 했다.

처음부터 만만찮은 문제가 출제되었다. 초반 아쉽게 탈락한 성도 들은 패자 부활석에 대기하며 구원의 손길을 기다렸고 두 번의 기사 회생의 기회가 주어졌다. 긴장의 연속 속에 차츰 좁은 길로 들어서 고 8명이 남아 우열를 겨루는데 17번 문제에서 어이 없게도 모두 탈락하고 1교구 출신 김미옥 집사만 홀로 남게 되었다. 문제가 낭독 될 때마다 거침없이 풀어갔고 20번 마지막 골든벨 문제는 담임목사 께서 직접 문제를 내어 주셨다.“마가복음15장에 나오는 내용 중 예 수님께서 십자가에 운명하실 때 슬픔을 지켜보던 세 사람의 여인 이 름을 적어 주세요.” 라고 했을 때 막달라 마리아, 마리아, 살로메 라 고 정답을 즉시 적어 골든벨을 울리는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놀라운 사실은 제3회 우승자 김미옥 집사는 작년 골든벨 우승자 권혁호 집사의 아내로 부부가 2회, 3회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우 승 소감을 묻자 하나님께 영광을 드린다며 겸손해 하였고 출제범위 가 비교적 적어 성경책을 반복하여 읽고 요점 정리를 하여 암기 하 였으며 시간 날 때마다 우승경험이 있는 권 집사의 도움을 받아 토 론식 학습방법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2시간 동안의 열전이 끝나고 담임 목사께서는“우리가 늘 달고 오묘한 주 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생활하여야 하고 이런 기회를 통하여 하나님 의 말씀을 더욱 사랑하고, 영성이 풍성해져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길 기도 한다.” 라며 축복해 주셨다. 어둠이 광장으로 가볍게 내려 앉을 쯤 청년들이 행사용품을 정리 를 하는 모습이 왠지 든든하고 아름다웠다. 성전 꼭대기의 붉은 십 자가가 포항 도성을 향해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있었고 집으로 향하 는 성도들의 입가에는 흐뭇한 미소가 배어 나왔다. 전정식 기자

목회일정 경로대학 연합체육대회

세계성찬주일

Contents 제3회 성경골든벨 하나님의 전공 / 한 그루의 나무를 가꾸듯이 (칼럼) 이달의 책 (잠들지 않는 기도의 사도) 종려나무홀 / 한종혁 시인 인터뷰

성찬예식

1 2 2 3

4교구 헌신예배 / 6교구 낙천 3지역 쉐마학교 / 어린이대회 수상작 2020 군선교회 / 무료급식소 가나안의 자연 지리 / 유대인의 교육문화 삼척대금굴과 소금강 여행

4 5 6 7 8

선교협의회

초등부 새생명축제

소년부 새생명축제

포항노회 목사회 포항노회 정기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체육대회

경로대학 수학여행

포항사랑학교 소풍

교역자 2차 정책회의

선교협의회 영아,유아,유치,유년부 포항교도소 방문 목회개발세미나 호산나 새생명축제 제2차 정책당회 5교구 헌신예배

포항노회 교회학교 영.유아.유치부 어린이잔치

엘리야 기도회


02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10월호 (통권 1권 9호)

쉴만한 물가 목회자 칼럼

우리의 가치관으로 볼 때 가장 아닌 것 같은 사람, 그 사 람을 통해 계획을 이루시는 것이 하나님의 전공이다. 성 경에서 나에게 가장 힘이 되는 부분은 예수님께서 제자를 택하신 내용들이다. 세상에 복음을 전하도록 선택된 사람 들 가운데 예수님은 바리새인, 사두개인, 서기관 등 영적 엘리트는 단 한 명도 뽑지 않았다. 또 잘 생긴 사람들, 재 능이 뛰어난 사람들,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들, 성공할 것 안후락 목사 같은 사람들을 택하시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열 두 명의 농아교구 담당 평범하고 죄 많고 불안한 사람들을 택하셨다. 주님은 어부, 세리, 정치운동가 등을 택하셨고 그 가운데 두 사람에게는‘우 레의 아들들’ 이라는 별명도 붙여주셨다. 그들이 폭풍 중에 태어나서 별명이 붙여진 것이 아니라 제자가 되기 전의 삶이 너무 과격했기 때문이다. 정말, 제 자가 되기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창녀들과도 어울리셨다. 그 분은 가장 비천한 사람들, 극빈자들,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둘 러싸여 사셨다. 그것이 나에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른다. 아무리 잔뜩 망쳤어도 하나님은 여전히 들어 쓰실 수 있음을 성경은 알려준

이달의 책

다. 우리들은 하나님 보기기에 너무 부족한 존재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들을 부르셨다. 성경의 인물 가운데 쓰임 받은 사람들도 때로는 한때 가장 심하게 망친 사람들이었다. 아브라함은 거짓말쟁이였고, 모세는 사람을 죽였고 야곱은 사기꾼이고 라합은 기생이었 고 다윗은 간음을 저질렀고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을 살해까지 했습니다. 그 런데 하나님은 이 모든 문제아들을 쓰셔서 놀라운 일들을 하셨다. 이 사실을 보면서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을 택하시는 게 아니라 택하실 사람 을 준비시키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도행전 4장 13절에 보면 베드로와 요 한은 저처럼 지극히 평범했었고 뿐만 아니라 교육도 받지 못했다. 그들도 자 기가 충분히 알지 못한다는 두려움과 싸웠을 것이다. 아마 그들도 무리 앞에 서 주눅이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사람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 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그들을 비범한 존재로 되게 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여러분 안에 친히 넣어두신 조용한 믿음과 아직 개발되지 않은 용기와 잠자고 있는 은사들을 찾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부르시고 친히 현장 훈련으로 당신을 준비시키실 것이다. 한걸음 한걸음 인도하실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여러분의 약한 부분을 온전하게 해 주실 것이다. (고후12:9)

칼럼

잠들지 않는 기도의 사도 “잠들지 않는 기도의 사도” 는 인도의 선교사였던 기 도의 용사 존 하이드에 관해서 기록한 책이다. 프랜시스 맥고우는 그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존 하이드가 하나님을 만났던 곳은 거룩한 땅이었습 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그의 삶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황용도 목사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함께 존 하이드의 기도의 6교구 담당 골방 가까이 가서 그의 탄식과 신음을 듣고, 그의 얼굴 에 흐르는 눈물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금식과 밤낮 없는 기도로 수 척해질 대로 수척해진 그의 모습,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마치 목구멍이 막혀 들어가는 듯이 흐느끼며 탄원했습니다. 아버지여, 이 영혼들을 구원 해 주소서. 그렇지 않으면 저는 죽을 것입니다!”라고 흐느끼며 몸부림치 던 그를 볼 수 있었다. 이것이 그가 짊어졌던 무거운 기도의 짐이었다. 쓸 모없이 녹슬어 버리기 보다는 차라리 불에 타 없어져 버리겠다는 심정에서 우러나온 그의 기도는 이미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있었다.” 존 하이드의 삶은 모든 신자들에게 중보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그는 지금까지 누구도 감히 접근하지 못했던 영적 세계, 곧“ 하나님의 마 음 가까이 있는 고요한 안식의 장소” 에 들어갔던 인물이다. 그와 만나는 사 람들은 그를 감싸고 있는 하나님의 임재를 접하게 되고 그로 인해 삶이 변 화되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하이드의 생애를 통해“은밀한 곳에서 하나님과 만나는 법” 을 배우게 됨과 동시에 좀 더 깊은 기도생활을 갈망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이 책 을 읽을 때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숨결을 깊 이 들이마실 수가 있을 것이다. 오래전에 선지 자를 통해 주신 말씀……. “성 무너진 데를 막 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 고로”(겔22:30) 하나님은 오늘도 이런 사람을 찾고 계신다. 존 하이드처럼 자기 생명을 바쳐 자기 민족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간구하는 사람을 찾으신 다. 주님께서는 이 책을 통해“성 무너진 데를 막아설 사람” , 존 하이드와 같은 기도의 사람 을 찾게 되시기를 간절히 바랄 것이다.

교육(敎育)의 개념은 가르치고 기른다는 뜻이다. 다 시 말하면 한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인간다운 인격체를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는 과정 의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에 대하여 한 그루의 과 일나무를 기르는 것에 비유해서 말하고자 한다. 여기에 한 그루의 과일나무를 심어 놓았다면 우리는 먼저 그 류병우 안수집사 나무의 특성을 먼저 파악하고 자라는데 필요한 환경을 2교구 남중1지역 만들어 주어야 한다. 적절한 햇빛과 알맞은 물과 필요 할렐루야 찬양대 상주 상희학교 교감 한 거름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무엇 하나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있을 때는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할 것이다. 오늘날 교육은 어떠한가? 한 개인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하고 있는가? 라 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특성은 고려하지 도 않고 얼마나 많은 것을 가르치고 있는가? 부모님들이나 선생님들이 나 무를 기르는 원리를 생각해보면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온전한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농부의 손길이 필 요하듯 교육에 있어서도 아이의 주변에 있는 나쁜 영향을 주는 모든 것을 차단 해야 하고 나쁜 습관과 버릇을 과일나무의 가지치기를 하 듯 과감하 게 잘라내야 한다. 가지치기 하지 않고 놓아 둔 과일 나무가 튼튼하고 충실 한 과일을 맺는 것을 보았는가? 내 아이 소중하다고 과잉보호하는 것이 정 말 아이를 위하는 것일까를 생각해 봐야 한다. ‘회초리를 들지 못하는 사람 은 자기 자녀를 미워하는 자니, 자기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부지런히 자 식을 훈련시킨다(잠언13:24). 아이에게 회초리를 아끼지 마라. 매질한다고 죽지 않는다. 따끔하게 처벌해서 바로 잡아야 아이가 올바르게 큰다(잠언 23:13,14))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지나친 과잉보호는 그 소중함을 잘못 관 리하는 것이고 마지막에는 분명 아이를 망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 이다. 교육에 있어서 올바른 인격체를 만드는데 여러 가지 적합한 환경과 조건을 제공하여 겉보기에 잘 자라서 바람직한 인격체가 되었다고 하여도 영혼에 필요한 양식을 공급받지 못하고 자라난 인격체는 무엇 하나가 빠져 있는 인격체로서 온전한 인격체라고 할 수 없다. 온전한 인격체가 되기 위 해서는 영의 양식을 공급받는 교육을 꼭 받아야 한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교회의 주일학교는 훌륭한 인격체를 갖추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교육기관임 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녀들의 교육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는 과일나무를 기르는 과수원 농부에게 가서 과수원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상 담을 해보면 자녀교육에 대한 많은 지혜를 얻을 것이다.

틀린 그림 찾기 두장의 그림 중 다른 부분 5곳을 찾아 왼쪽 그림에“ ” 표 하세요. ※ 절취선을 따라 자르셔서 10월 26일까지 교회 사무실에 제출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교구 ( 지역 이름 제3회 제3회 청년부주관 성경골든벨 제3회청년부주관 청년부주관성경골든벨 성경골든벨

제3회 제3회 청년부주관 성경골든벨 제3회청년부주관 청년부주관성경골든벨 성경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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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10월호 (통권 1권 9호)

사람과 사람들 종려나무홀

차한잔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담아… 우리교회 종려나무 찻집에 들어서면 소녀의 웃음처럼 반기는 들꽃들의 향 연이 펼쳐지고 앞이 탁 트인 창을 통해 푸른산과 하늘을 맘껏 바라보며 자연 에 동화될 수 있어 참 좋다. 하루 하루를 사는 것이 너무 분주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볼 시간이 없는 우리 자신의 나태한 믿음 생활을 점검하게 되고, 차 한잔의 정겨움속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묻어나 주님의 품에 안기게 하는 제일의 안식처이다. 이렇듯 소중한 공간을 지켜가는 기쁨과 친절함으로 항 상 웃으며 즐거이 봉사하는 집사님 권사님들의 하루 일상을 따라 가 보았다. 70여명의 종려나무 지킴이들은 조별로 나누어 매일 매일 탁자를 닦고, 키 위를 깍으며, 토마토를 데쳐내고, 망고 주스를 만들며, 전문 바리스타 솜씨 뺨치는 카푸치노를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손길이 있어 우리의 쉼터이자 안 식처인 종려나무 찻집은 쉼없이 돌아가고 이어지는 손길이 사랑의 샘이 되 어 흘러 넘치는 듯 했다. 지난 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준, 생과일이 가득 장식된 팥빙수는 주문 이 쇄도했고 맛은 일품이었다고, 다가오는 겨울에 즐겨 마실 진한 대추차의 향기가 우리의 코끝을 벌써부터 자극하는 것 같다. 이곳을 찾는 지역민들은 하나같이“가격이 저렴하고 전문 바리스타 솜씨의 차맛에 감동하며, 편안하

고 친절함에 자꾸 발걸음을 재촉하게 되는군요”라고 전했다. 그렇다, 봉사 자의 헌신이 지역민의 교회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고 교회의 문턱을 낮추 고 지역민을 사랑으로 섬겨 종려나무 찻집 존재의 이유를 더욱 고취시키고 있었다. 귀한 땀방울의 수익금으로는 국내선교는 물론 해외선교(볼리비아,꼬와리 장로교회,몽골, 강잠제일교회)에 박차를 가하고“땅 끝까지 말씀을 전파하 고 내 증인 되라”하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전도자가 되어가고 있음에 주님께서도 이들의 피곤함을 달콤한 은혜로 채워 주시는 듯 했다. 종려나무 찻집을 묵묵히 기도와 헌신으로 이끌어 가시는 장호선 장로님 이 하 모든 임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배어져 봉사자들의 마음을 더욱 힘차게 채 찍질 하고 있는 듯 하다. 오늘도“주님 저를 주의 도구로 써 주소서”다짐하며 지역선교와 해외선교 에 더 한층 앞장서고 있음에 고개가 절로 숙여지고 봉사자 한사람 한사람의 귀한 섬김이 하늘나라에서 해같이 빛나게 될 것이라 확신해 본다. 정경옥 기자

파워인터뷰

행복을 만들어 가는 사람 청년교구 한종혁 성도(시인)를 만나 보았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취미로 시를 썼다고 한다. 우연한 기회 에 우리 교회 김영신 집사의 소개로 등단하였고 시와 수상문학과 첫 인연을 맺었다 한다. 수상문학의 이종수 시인을 만나 시 창작법을 배우고 꿈이었던 시인이 되어 문학의 나래를 펼 수 있었으며 등단 이후 60편에 달하는 시를 쓰고 지금도 왕성한 시작을 하고 있다. 한종혁 형제는 남 다른 꿈이 하나 있다. 시를 통해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 는 문서 선교 활동을 하고 싶은 것이다. 몸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 그는 시를 쓸 때가 가장 행복하고 마음이 평안 하다고 한다.“미약하나마 다리를 움직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한 땅 위를 다니며 세상의 아 름다운 풍경을 눈에 넣을 수 있음과 늘 마음속에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너무 삶이 행복하다” 고 도리어 감사 의 조건을 힘주어 말해 주었다. 공평하신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시의 깊이를 체험하는 은사를 주셨다. 대 예배와 청년부 예배에 열심히 출 석하는 그는 해피 클래스에서 새 신자를 맡고 있으며, 새 신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고 한다. 자신의 불편한 몸으로 또 다른 새 신자를 도와준다고 하니 그의 마음은 천사와 같고 그의 영혼은 순결한 신 부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종혁 성도의 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복 음이 전하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최말순 기자

시인 한종혁 - 1970년 서울출생 - 1988년 3월 부산지방검찰청 주최 제3회 삼천청소년대상(장애극복)수기부문 장려상 수상 - 07년 3월 시와수상문학 시부문 등단 - 시와수상문학 카폐 운영위원 - 08년 1월 시와수상문학 홍보이사 위촉 - 08년 2월 시와수상문학 홍보이사(현) - 시와수상문학 작가협회 회원 - 포항문학인협회 회원 - 포항제일문학회 회원 - (사)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항사지회 - 문화부장(현)

가을 을하 하늘 늘 가 하나님이 만드신 가을하늘 파아란 가을하늘에 천사가 수놓은 듯 점 찍은 듯이 희고 맑은 조각구름이 두둥실 떠있네. 하나님이 빚어 만드신 가을하늘 한올 한올 정성드려 빚어 만드신 가을하늘에 수줍은듯 고개 숙여 숨어있는 희고 어여쁜 뭉게구름 하나님이 수놓아 빚어 만드신 파아란 가을하늘을 뭉게구름과 함께 날개짓하며 날아오르네. - 한종혁 -


04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10월호 (통권 1권 9호)

사랑방 소식 4교구 헌신예배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4교구 - 4교구 주관 헌신예배 푸르디푸른 가을 하늘엔 쓸쓸함과 낭만과 추억을 실은 흰 구름이 떠다니고 온 누리에 노르스름하게 물들어가는 나뭇잎들은 한바탕 정열을 예고하고 있다. 왠지 아름다움과 슬픔이 공존하는 계절이다. 지난 9월 28일 주일 오후. 세상 사람들은 짧은 가을을 만끽하려고 들과 산으로 향하는데 예수님이 너무 좋아 행복한 포항제일교회 성 도들은 4교구 헌신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4교구에 속한 죽도동, 해도, 송도동, 신흥동 등은 구 시내 지역으 로 아파트는 별로 없는 주택이 많은 지역이다. 골목골목을 누비며 심 방하시고 지역 식구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시는 송재천 목사를 중 심으로‘하나님과 함께 하는 4교구’라는 표어 아래 사랑, 은혜, 회복 의 3대 운동을 펼치며 모든 교구 식구들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 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자고 강조하셨다.

서철교 장로의 사회로 예배는 시작되었고 이재훈 안수집사의 기도 가 이어졌으며‘예수님을 향한 심사숙고(히.3:1)’라는 제목으로 송 재천 목사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창조주시며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부활 승천하시어 심판주로 재림하실,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 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여 예수님이 기뻐하는 삶, 그 뜻

4교구 모든 식구들이 그들의 빛을 세상에 비치어 그들의 착한 행 실로 인해 주님을 알지 못하는 가난한 자, 소외된 자, 빚진 자들이 주 의 품에 안겨 그들도 우리처럼 기뻐하고 행복해지길 소망해본다. 이 것이 진정한 헌신임을 생각하며……. 송윤희 기자

축도가 끝나자 은혜로운 찬양과 함께 4교구 지체들의 영상이 띄 워지고 빨간 티셔츠를 입은 지역장들이 십자가를 만들자, 흰색 상의 와 검정색 하의를 입은 장로님들, 할아버지, 할머니들, 어린 꼬마들 까지 모든 식구들이 십자가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난 예수가 좋다오.”찬양을 율동과 함께 부르는 모습은 시원함과 놀라움을 한꺼번에 쏟아 넣어주는 감동과 은혜의 물결이었다. 마치 산등성이를 힘겹게 올라가다 폭포수를 만난 것처럼. 주님! 주님 품이 어찌 이리도 따뜻한지요? 하나 됨의 아름다움이 어찌 이리 강렬한지요?

6교구 지역 소개

“우리는 친척이에요” - 6교구 낙천 3지역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찬송 소리가 아파트 계단과 복도에까지 힘차고 아름답게 들린다. 6교구 낙천 3지역 식구들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 모습이 흡사 가족들 이 모여 예배 드리는 것 같다. 예배를 인도한 이명희 권사는 예배를 드린 후“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에 대하여 지역식구들에게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 하도록 하였는데 참으로 다양한 고백이 나왔다. 낙천 3지 역은 한마디로 이야기하면“사랑과 정으로 뭉쳐진 가족이요, 친 척이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일주일에 한번 만나 예배를 드리고 친목을 도모하는 일이 그렇게 기다려진다고 한다. 어디 가서 맛있는 것을 먹을때마다 지역 식구들이 생각이 나고 좋은 것이 있으면 몇 개를 더 사 가지고 와서 서로 나눈다고 하 니 그렇게 표현을 해도 좋을 듯 싶다.

더더욱 그들은 서로의 가정사를 친척보다 더 훤하게 알고 있고 기도 제목이 있으면 언제라도 기도 부탁을 하니 관심과 사랑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세례를 받은 지 얼마 안된 장정 희 성도는 말한다“하나님은 참 좋으신 분입니다.”그 말 한마디 가 그의 신앙이 이제 초보가 아님을 짐작케하고 그와 같은 고백 에는 하나님을 믿게 해주고 교회를 열심히 다닐 수 있도록 너무 나 잘 이끌어 주고 있는 이명희 권사와 오순희 사모에 대한 감사 가 깊게 배여 있다. 사랑과 정으로 뭉쳐진 지역 식구들의 장점은 서로의 부족한 부 분을 채워가며, 서로 기도를 해 줌으로서 중보 기도의 중요성과 그 맛을 알아 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공동체이든지 언제나 주님의 사랑 가운데 거하시기를 원하신다. 모든 공동체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거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며….. 권정수 기자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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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 라는 땅 이레주말학교

말씀속 씀속에자 에자라 라가 가는하 는하나 나님 님의자 의자녀 녀를꿈 를꿈꾼 꾼다 다 말 - 제1기 쉐마학교를 시작하며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이 말씀을 강론 할 것이며...(신6:4-9)” 지난 9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우리교회 교육관의 가장 높은 곳, 다 락방 같은 도서관 2층에서 쉐마학교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하나님 말 씀을 가르쳐 그 말씀에 순종하는 성경적 자녀로 키운다.’ 는 목표로 교육부 와 포항HOME이 주관하여 제1기 쉐마학교를 열게 된 가슴 벅찬 날이었 다. ‘쉐마( )’ 란‘들으라’ 는 뜻으로 유대인들이 날마다 낭송하는 신앙고백 이다.‘쉐마학교’ 는 하나님과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지게 하며, 말씀 실천의 삶을 통해 신앙을 성장 시키며, 하나님 안에서 꿈을 키워 가도록하 는 학교다. 오래 전부터‘말씀을 사랑하는 자녀’ 를 꿈꿔 왔던 부모들의 기 도제목이 결실을 맺어 우리교회의 주말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쉐마학교 가 창설된 것이다. 첫 교육이 있었던 지난 20일 도서관 2층에서는, 이미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14명의 학생들이 학년별로 둘러 앉아 교육에 앞서 김정혁 전도사의 기타 반주에 맞춰 찬양 드리며 마음 문을 열고 예배를 드렸다. 교육부담당 박순호 목사는 쉐마학교 1기생을 축복하며, 정말로 보물의 가치를 안다면 자기의 모든 것을 다 팔아 소유한다는 천국의 비유 말씀을 들려주었다. 보

어린이대회

화는 스스로 발견해야 하는 것으로 나의 가장 귀한 보화를 쉐마학교를 통 해서 찾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에 이어 하나님 앞에 훈련 받기를 약속하는‘서약문’ 을 낭독하고, “하나님 제가 약속합니다.” 며 각자 자기 이름을 서약판에 새겼다. 당찬 모 습에서 그리스도의 강한 군사로 훈련 받아 주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일꾼 으로 변화 되리라는 의지가 엿보였다. 이렇듯 첫 날 강의가 진행되고 있 었다. 같은 시각 고등부실에서는 안준희 집사의 인도로 학부모 기도회가 뜨겁게 진행 되고 있었다. 자녀를 향한 사랑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일하 심을 눈으로 보게 되며 귀로 듣게 되리라. 쉐마학교는 초등 3~6학년생 대상으로, 총 6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에 말씀 묵상과 성경 읽는 습관, 중보기도, 예배와 찬양, 바른 재정 사용과 헌금생활, 하나님의 성품, 성령과 믿음 성장을 주제로 진행되며, 수료식 후 국내 선교지 방문으로 초급 과정을 마치게 된다. 이제 쉐마학교를 통해 보이지 않는 삶의 훈련이 시작되었다. 한 주일 프 로그램, 한 두 달의 과정으로 충분치 않은 장기간의 훈련... 신앙에 관한 한 절대 양보하지 않는 자세로 사는 자녀, 날마다 말씀을 가까이 하는 자녀, 말씀으로 변화 된 자녀를 상상해 본다. 훗날 영향력 있는 보석 같은 믿음 의 지도자로서 성장된 우리 자녀들을 꿈꾸어 본다. 최윤숙 기자

장마 - 2008년 아동부 연합 전국 어린이 대회 글쓰기 부문 장려상 -

여름이 되면 장마가 온다. 장마가 심하면 홍수가 된다. 홍수가 되면 집과 사 람이 떠내려가고, 많은 인명피해가 생긴다. 이럴 때 지혜로운 사람들은 댐을 만든다. 댐은 물을 저장해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그러므로 댐은 우리를 지킨 다. 하나님을 믿는 자도 그러하다. 가끔 우리에게‘사단’ 이라는 장마가 온다.‘사단’ 이라는 장마는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약하게 하려고 유혹한다.‘사단’ 의 유혹에 넘어가면 하나 님의 믿음이 약해져 하나님을 안 믿게 되고, 교회도 안가게 된다. 그럴 때‘하 나님의 댐’ 은 우리를 지킨다. 나도 그런 적이 있다. 5학년 때 나는 사춘기라 자 꾸 의심이 가고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하나님은 계실까?” “과연 예수님이 오시기는 하는 걸까?“ 등의 의심과 고민이 생겼다. 그 틈을 노려 사단이 왔는

데 그날 사촌 오빠가 게임하는 것을 보고 11시20분쯤이 되었는데 도 모른척하고 교회에 안갔다. 하지만 그날 밤 꿈속에서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 원하영(소년부) 는 소리를 듣고 나는 깨었다. 나는 그날 나의 행동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러분도 사단이라는 장마가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하나님 의 댐’ 이 우리를 지켜 줄것이니 걱정하지 말자. 우리는 하나님께 모든 것 맡기 며 기도와 찬양과 하나님의 말씀으로‘하나님의 댐’ 을 더욱더 든든히 세워가 야 할 것이다.


06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10월호 (통권 1권 9호)

씨뿌리는 사람들 군선교회

‘복음의씨앗을뿌리며’ - 비전 2020 (군 선교) -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에서는 1998년부터 전군의 선교화를 목표로 비전 2020 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 운동은 군선교회에서 진중세례운동의 결 실로 매년 군인신자 25만 명을 일반 군선교회원교회로 연결, 사랑의 양육을 통해 2020년까지 3700만의 성도를 만들자는 운동이다. 이 운동에 동참하는 포항제일교회에서는 최신희 전도사를 중심으로 6명의 회원들이 꾸준히 활동 하고 있다. 아들을 둔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아들의‘군 입대’ 라는 이름을 접하게 된다. 군 입대에서 전역하기까지 늘 마음속에는 아들을 향한 걱정으로 기도의 손을 놓을 수 없다. 우리 교회에서도 지금까지 많은 청년들이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군복무를 마 쳤거나 현재 복무 기간 중 있다. 군입대하는 청년들에게는 예배시간을 통해 성경책과 함께 기도로 파송하게 된다. 그리고 마치고 전역을 하면 모든 성도 들 앞에서 전역 인사를 드리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2020선교회는 이런 부모님들의 마음을 담아 군에 있는 아들들에게‘작은 선물’ 을 통해 가정과 자녀를 잇는‘복음의 다리’와‘복음의 씨앗’ 을 뿌리는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올해 7월에 전역(7사단 근무)한 김사무엘(김인수 안수 집사, 이경순 권사의 장남)은 군에서 받은‘선물’ 에 대해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최신희 전도사 “신병 훈련소에서 교회에서 보내 온 선물을 받았습니 비전2020 담당 다. 예상치 못한 선물이라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다 른 훈련생들과 얼마나 저를 부러워하든지……. 훈련소에 서는 먹고 싶은 것을 쉽게 먹지 못하는 터라 너무 귀하게 느껴졌구요. 작은 것 이지만 제게는 주님의 사랑을 느끼는 귀한 만남이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작은 상자 속에 들어있는 조그마한 선물이지만 그것이 씨앗이 되어 씨앗에 서 씨앗으로 다시금 자라나고 전해지기를 소망해 본다. 그리고 세례 받은 군 인신자 한 사람을 통해 가족 모두가 구원 받기를 소망하며 펼치는‘비전 2020’ 운동이 주안에서 꼭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김선주 기자

1. 먼저 각 부대에서 세례 받은 군 신자들의 연락처(집)를 전해 받으면 가족 들에게 전화하여 부대의 주소를 알아내야 일로 시작한다. 사실 자녀들의 주 소를 알아내는 것 또한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가족들이 알려 주기를 꺼려하 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주님의 마음으로 한 영혼을 위한 최선의 수고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2. 주소를 알고 나면 부활절, 추석, 성탄절에 사랑의 편지와 함께 정성 어린 선물을 부대로 보내는데 군복무중인 우리교회 청년들에게도 격려의 선물을 보내 준다고 하였다. 더욱이 전역 후에 감사의 전화를 하는 청년들도 있으며 우리교회의 청년들 은 제대 후에도 감사의 말을 꼭 나누기도 한다.

무료급식소

나누고베풀면모두가행복해집니다 - 만나의 집을 찾아서 가을과 여름이 공존했던 어느 날, 기자는 용흥동 포항역사 역전시장 골목 길에 위치한 무료 급식소인 <맛나의 집>을 찾았다. 아직 배식을 하기에는 이른 시간인데도 50여평의 급식소내에는 점심식사를 제공받기 위해 자리를 잡고 앉아 있거나 배식구를 따라 길게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주 방에는 봉사자 10여분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그들의 얼굴과 몸은 땀으로 뒤 범벅이 되어 있지만 표정만큼은 그렇게 밝고 맑을 수가 없다. 주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점심을 제공하는데 1일 평균 약150여분이 찾아와서 식사를 하고 간다. 70세가 넘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노인이 대부분이다. 먼 거리에 있는 분들은 아침 10시쯤에 집을 나서서 1시간 이상 걸어서 오기도 하는데 몇 번 을 쉬면서 오는데도 도착하면 힘이 없어 풀썩 주저 앉기도 한다. 배식은 오 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하고 30분이면 거의 다 끝난다. 대부분 많은 분들이 아침을 거르고 오기에 배식하는 양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뚝딱 그 릇을 다 비운다. 우리나라에서 한해 동안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돈으로 환산하면 14 조7천억 원이고 그 처리 비용만도 4천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만한 돈은 연간 자동차 수출액과 맞먹고 국내에서 소비되는 농.축.수산물 수입액을 훨

씬 상회하는 액수다. 뿐만 아니라 서울 상암동 축구장을 70개 이상 지을 수 있는 돈이기도 하다. 경제적인 계산은 차치하고 라도 음식물 쓰레기는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피대상 1호'로 꼽히고 있다. 매립을 하면 다량의 침출수가 흘러나와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소각을 할 경우에는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배출되기 때문이다.1990년대 후반부터 ' 음식물 쓰레기와의 전쟁'을 벌이면서 분리수거 등을 하고 있지만 음식물 쓰 레기는 아직도 생활쓰레기의 20%를 넘고 있는데 선진국의 10% 와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란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음식물 쓰레기, 우리나라의 식 량 자급율이 30%에 불과하고 아직도 결식아동이 16만이나 되는 현실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다. 한편에서는 음식물이 남아서 쓰레기로 엄청난 비용이 지출되고 환경이 파 괴 되는데 또 한쪽에서는 식사 한끼를 해결 못해 결식을 해야 하는 안타까움 이 우리 가슴을 아프게 한다 권의준 기자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10월호 (통권 1권 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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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문화 성서지리

성서문화

가나안 북쪽 헐몬산의 설경

가나안의 가나안의 자연 자연 지리 지리 가나안의 경계와 명칭 유대인들은 가나안 땅을 지칭할 때‘단에서 브엘세바’ 까지 라고 말한 다.(삿20:1;삼상3:20 근거) 사실 각 시대에 따라 행정 구역상의 구분에는 변천이 있었지만 이 범위의 땅이 성경 전 시대에 걸쳐 성경의 주요 무대가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동서로는 요단 동편 땅 너머의 사막과 지중해를 북 으로는 만년설인 헬몬산(2814m)과, 남쪽으로는 네게브 사막지대를 경계 선으로 하는 땅이다.이렇게 볼 때 가나안 땅의 북쪽 경계에서 남쪽 경계까 지의 길이는 대략 240km로써 서울에서 대구까지의 길이에 해당한다. 동 서의 길이는 북단이 짧고 남단이 비교적 긴데 북단이 45km남단이 85km 이다. 이는 각각 서울-인천 사이의 거리에 해당된다. 또한 이 지역의 면 적은 대략 22,000km2로써 남한 땅의 8분의 1에 해당한다. 한편 이 땅은 오랜 역사를 두고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 그 중 대표적 인 것은 가나안과 팔레스틴이다. 이 외에도 이 땅의 역사적 의의에 따라 여러 이름이 불려져 왔는데, 이런 이름들은 모두 공식적으로 행정 구역 구 획에 따른 이름이라기 보다는 개괄적인 지리 개념에서 나온 이름이다. ① 가나안 이스라엘 민족이 이땅을 정복하기 전 이곳에 살던 기르가스, 아모리, 가나안, 브리스, 헷, 히위, 여부스 등의 원주민 7족속이 노아의 손자 가나 안(창 10:15)의 후손들이었던 사실에서 기인한다. ② 팔레스틴 이 지명은 원래 가사에서 욥바까지 동부 해안 지방을 차지한 블레셋 족 속의 땅만을 가리키는 이름이었다(출 15:14;사 14:29). 이들은 해안 민족 으로서 외지와의 접촉이 잦았으며, 특히 헬라인들이 블레셋이 해안지방 뿐 아니라 그 내지인 약속의 땅 전체를 블레셋이란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 한데서 기인한다. ③ 약속의 땅 아브라함을 위시한 족장들에게 약속되었던 사실에서 유래한다. ④ 그 밖의 이름 뿔라(사 62:4),?거룩한 땅(슥2:12), 임마누엘의 땅(사 8:8), 히브리인의 땅(창 40:15), 유대인의 땅(행 10:39), 젖과 꿀이 흐르는 땅(레 20:24; 민 13:27; 신11:9),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민 14;23; 신31:4), 이스라엘에게 준 땅 : 민20:24; 삼상13:19; 대상21:4), 기업의 땅(민 34:18; 신 2:12), 하나 님 여호와의 주시는 땅(신 3:20), 아름다운 땅(신 4:21; 9:6), 부족함이 없는 땅(신 8:9), 좋은 땅(왕상 14:15), 주의 땅(대하 6:27; 호 9:3) 최원근 전도사

유대인의 유대인의 교육문화 교육문화 왜 유대인들은 노벨상을 그렇게 많이 탈까? 한번쯤 이런 질문을 던 져 볼만하다. 이러한 이유는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는‘교육현장’ 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 창의력 코드 - 질문하고 대답한다. 유대인들이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방법은‘질문과 대 답’ 이다. 이 방법은 이미 신약성경 4복음서에 많이 나와 있다.“랍비여 가하니이까?”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겠습니까?”등 많은 질문을 통 해 예수님과 대화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이스라엘의 초, 중, 고, 대학교의 시험문제는 항상 두 종류로 압축된 다. 학자들의 의견을 적고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적게 되어 있다. 이러 한 토론 방식의 문화는 지금도 이스라엘의 TV에서 차지하는 토론 프 로그램을 보면 쉽게 이해되어진다. 2. 가르치는 것이 배우는 것이다. 초등학교에 여름 방학이 시작되면 교사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과제 를 준다.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동생들에게 가르치는 과제이다. 초등 학생들은 길가에 학습지도를 알리는‘광고 - 학생모집’ 글이 붙이게 되고 그것을 확인한 부모들은 자녀들을 보내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학습지도가 공짜나 체험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간식비, 과외비, 교제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 필요한 학습비를 내야 한다. 더욱 이 가르치는 초등학생은 시작하는 시간, 마치는 시간을 엄격하게 지키 고 학습 지도안을 통해 부모들에게 알리게 된다. 초등학생이지만 자기 가 벌어서 자기가 쓰는 경제문화가 동반되어 있는 것이다. 3. 쉽게 재미있게 가르친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고고학(조상들의 유물과 유적을 통해 옛 조상들 의 생활, 문화 등을 연구하는 학문)은 너무 어려운 학문이라고 느껴진 다. 그러나 유대인 초등학교에서는 고고학 과목을 정규과목으로 재미 있게 가르친다. 현재 이스라엘의 초등학교의 모든 수업은‘협동학습’ 으로 이루어 진다. 이스라엘의 교육은‘누가누가 잘하나’ 가 아니라‘어느팀이 잘하 나’ 이다. 그럼으로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은 없다. 어릴 때부터 서로를 돌보며 세우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는 주5일제로 지켜진다. 주5일제로 쉬는 것이 아니다. 도시락을 싸서 야외나 박물관, 음악회, 인형극, 공 장 등을 방문해 현 장 교육을 한다. 그 리고 성경에 관한 교육은 현장에서 교육이 이루어진 다. 특이한 점은 유 대인은 조기교육 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전 글씨 를 가르치는 법이 없다. 성급한 교육 이 오히려 교육에 해가 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최원근 전도사


08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10월호 (통권 1권 9호)

테마여행 가족나들이

국내 최초 열차 타고 동굴 속으로 '삼척 대금굴' 포항에서 동해안 국도 7호선을 따라 강릉 방향으로 2시간 40분 정도 올라가 다 보면 동해시가 나오며 동해에서 삼척 방향 7번 국도를 10분 정도 가다 보면 38번 국도로 연결되는 분기점이 나오게 되고‘태백’방향으로 20분 정도 간다. 여기부터는 대금굴 바로 옆에 있는‘환선굴’이정표가 나오며 대금굴은 국내 최 초로 열차를 타고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굴이다. 열차는 단궤(單軌) 철도인 모노레일로 14인승짜리 세 칸으로 된 42인승. 이 주황빛 모노레일 덕에 여유롭 고 편안하게 동굴로 즉각 진입이 가능해졌다. 대금굴 관람을 위해서는 한달 전 인터넷 예약은 필수이며 개인은 인당12,000 원 단체는 인당 10,000원이다. 수학 여행지로 인기인 환선굴 입구에서 10분만 더 걸어 올라가면 모노레일 승강장 겸 동굴 안내소인‘대금굴 관광센터’ 가 나온 다. 센터까지 가는 길엔 짙은 고동색 데크(deck)가 270m 정도 이어져 있어 가볍 게 산길을 트레킹하는 기분이 든다. 오른쪽으로는 물 맑은 계곡이 즐겁게 흐르 고 정면에는 태백산맥 주능선(主楞線)의 일부인 덕항산의 울룩불룩하고 짙은 초록이 웅장하게 솟아있다. 커다랗고 강한‘무엇’ 이 훑고 지나간 듯 군데군데 거칠게 패인, 높은 산의 정직한 모습이다. 한발 내디딜 때마다 눈에 띄게 맑아지 는 공기와 울창한 전나무 숲이 동굴 관람을 준비하는 전채 요리처럼 상큼하다. 총 길이 610m 중 4분의 3 정도는 동굴 입구로 향하는 산길이고 나머지는 동 굴 안쪽 길이다. 승강장에서 동굴 내부 140m에 설치된‘대금역’ 까지는 약 7분

이 걸린다. 운전석이 없고 자동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앞뒤로 동굴 안팎이 잘 보 인다. 동굴 내부에 열차를 타고 들어가는 건 분명 이색체험이다. 자리배치를 잘 받아 맨 앞이나 맨 뒤에 앉으면 넓은 앞(뒤)유리를 통해 제대로 산 구경을 할 수 있다. 동굴에 진입하는 즉시 열차 내부의 조명은 꺼진다. 컴컴한 모노레일 안에 서 구경하는 잠깐의 '인공터널'은 이색적이나 '악' 소리 날만큼 웅장하거나 경이 로울 정도는 아니다. 특히 모노레일 내부에 울리는 비발디의 '사계'라든지 동굴 벽에 붙여 놓은, 네온 빛에 가까운 파아란 빛깔의 조명이 조용한 동굴 감상에 흠 집을 내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럼에도 동굴 구경 시작도 하기 전 기진맥진해질 일 없이, 산길을 열차로 오를 수 있다는 건 고마운 일이다. 동굴 안 '대금역'에 내 리는 순간 바깥 세상과는 완전 격리될 각오를 해야 한다. 휴대폰은 '통화 불능' 상태에 돌입하고 공기의 질감도 달라진다. 산소의 밀도가 낮아진 대신 축축한 물기가 그 자리를 대신하기 때문이다. 바깥 온도가 섭씨 32도에 달할 정도로 더 워도 동굴 내부는 12도밖에 되지 않아 싸늘하다. 94%에 달하는 습도도 쌀쌀한 기운을 더한다. 여름에도 겉옷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대금굴은 다른 동굴에 비해 물이 유난히 많아 '물길 동굴'이라고도 불린다. 장마철이 되면 물의 양이 늘 어 동굴 문을 닫을 때도 있다. 내리자마자 승강장 맞은편 왼쪽에 8m 높이의 거 대한 폭포가 정면에서 떨어져 내린다. 관람을 위해 설치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 폭포를 옆에서 위에서 대각선에서 여러 차례 다시 만나게 된다. 자! 대금굴을 다 관람하였으면 약 2시간 정도를 이동하여 오대산에 있는 소금 강으로 가보자.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소금강 가는 길 굽이굽이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관광객들을 반긴다. 강원도 강릉시 명주군 삼산리에 있는 명승지이다. 오대산 동쪽 기슭에 있으며 예로부터 강릉 소금강 또는 명주 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 나 명승지 제 1호로 지정 되어 있다. 현재는 오대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국립공원 전체 면적의 4분 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넓다. 청학동 소금강 또는 오대산 연곡 소금강이라고도 하며 오대산 국립공원에 편입된 뒤로는 오대산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소금강 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학자 율곡 이이(굃珥)의《청학산기(靑鶴山記)》 에서 유래 한 것으로,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 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무릉계(武겓溪)를 경계로 하류쪽을 외소금강, 상류 쪽을 내소금강으로 구분하는데 취선암,무릉계,·연 주암, 비봉폭포, 만물상등의 명소가 있다.

Cooking

소나무, 주목, 굴참나무를 비롯한 129종의 식물과 사향노루, 반달곰, 딱따구리, 산양등의동물이서식하고있어자연생태학적으로도가치가높은곳이다. 등산로는 관리사무소→청학산장→구룡폭포→만물상→노인봉→진고개에 이르는 약 15km(6시간 소요) 코스와 관리사무소→청학산장→구룡폭포→만물 상→관리소에 이르는 약 6km(4시간 소요) 코스 등이 있다. 강릉에서 소금강행 버스가 수시로 다닌다. 여행 중 먹거리로는 메밀국수, 감자전, 찰옥수수 등이 있 다. 올 가을에는 가족과 함께 일상의 삶에서 잠시 벗어나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 을 감상하면서 머리를 식히고, 반복되는 지루한 삶의 틀에서 벗어나 대자연과 함께 호흡하면서 삶의 활력소를 충전하고 가족간 친밀한 정을 쌓을 수 있는 좋 은 시간들을 가지기를 바라면서…. 권의준 기자

메밀이라고 하면 대부분 강원도의 봉평을 떠올리곤 한다. 아마도 가산 이효 석 선생의 그 유명한‘메밀꽃 필 무렵’덕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도 봉평은 메 밀과 이 효석 선생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데 메밀로 만든 다양한 음식과 가 공식품을 판매하고 이효석 선생의 기념관과 그분의 소설에 등장했던 여러 장 소를 그 소설처럼 꾸며 놓고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으며 적지 않은 경제적 이익을 보고 있다. (포항의 과메기처럼 ㅋㅋ) 강원도와 이북 지방에서 주로 만들어 먹었던 메밀 음식은 냉면과 메밀 묵, 메밀 총떡 등 다양하며, 보리쌀과 섞어 지은 메밀쌀밥과 범벅, 칼국수, 빙떡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주재료로도 메밀이 이용되었다. 오늘은 강원도 여행 시 한번은 맛보았을 듯한“빙떡”을 한번 해보기로 했어요. 메밀은 녹말작물이면 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B1, B2, 니코틴산 등을 함유하여 영양가와 밥맛이 좋다. 가루는 메밀묵이나 면을 만드는 원료가 되며 섬유소 함량이 높 고 루틴(rutin)이 들어 있어서 구충제나 혈압강하제로 쓰이는데 이 루틴을 생산 할 목적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메밀과 빙떡”

속재료 :무1kg, 숙주나물200g, 묵은김치1/4쪽, 실파 5개정도, 소금 적당량 반죽 재료 : 메밀가루 300g, 밀가루 100g, 계란 흰자 2스푼, 전분 2티스푼, 물 600cc, 식용유 약간 만드는 법 1> 무를 채 썰어 준비한다. 2> 채 썬 무를 적당량의 소금으로 절인다. 3> 시중에서 메밀부침가루를 구입하여 적당량을 반죽 한다. (시중 판매되는 메밀부침가루 제품은 메밀가루와 밀가루의 비율이 4:1 비율로 적당함) 4> 약한 불에 메밀전병을 팬에 부쳐 내어 식힌다. 5> 숙주나물을 삶아내어 식힌다. 6> 묵은 김치는 양념을 털어낸 후 쏭쏭 썰어 국물을 꼭 짠다 7> 절인 무와 숙주나물, 묵은 김치를 참기름과 참깨 적당량의 소금으로 간하여 버무린다. 8> 식힌 메밀전병에 재료를 끝 선에 놓고 돌돌 말아 빙떡을 만든다. 9> 완성된 빙떡을 2cm크기로 잘라 모양을 내어 접시에 담는다.

김용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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