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제일물댄동산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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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11월호 (통권 1권 10호)

11월호

물댄동산의 목표 1. 교회소식을 통해 이웃과 함께 호흡하는 복음문화 만들기

2008 2008 영적 부흥의 해 2008영적 영적부흥의 부흥의해 해

“아멘으로 화답하는 화답하는 교회” 교회” “아멘으로

2. 우리의 가정과 부서가 함께 세워지는교회공동체만들기 3.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교회 만들기 발행일 2008. 11. 7 발행인 김광웅 편집장 안인수 감수인 최원근 기획팀장 권의준 기자 권정수, 김선주, 김용달, 문형석, 송윤희, 전정식, 정경옥, 조은수, 최말순, 최윤숙 발행처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용흥동 562-1/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디자인 두인기획

“여호와께 감사하라” - 추수감사주일예배·추수감사찬양축제 우리교회는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1부, 2부, 3부 대 은퇴 권사회는‘예수님이 좋은걸’이었는데 예쁜 한복 예배를 추수감사예배로 드렸다. 김광웅 담임목사는 말씀 을 입고 족두리와 연지곤지로 꾸미고 나와 덩실덩실 부채 선포를 통해 여호와께 감사하라, 송축하라는 말씀이 창세 춤을 추며 아름답게 찬양을 하였다. 53~55 남선교회는 기에서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천국은 마치’를 신나는 율동과 함께 노래 하였는데 오 들은 감사에 인색하다면서 감사가 넘치는 인생이 되어야 십 중반을 넘는 나이에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하는 찬양과 하고 범사에 감사하는자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범사에 감 율동을 잘 소화해 내었고 웅이 아빠와 엄마의 분장을 하 사하며 사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더욱 크신 사랑과 복 고 맨트를 하여 보는이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하였으며 기 을 주실 것이다. 시편기자가“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타와 섹소폰까지 동원하였다. 58여전도회는‘내평생 사 가 다스리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는동안’을 노래하였는데 의상을 주님 함께, 이웃함께,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편103편22편)라고 고백한 자연과 함께를 표현할 수 있도록 맞추어 입고 아름다운 것처럼 우리들도 항상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기를 바란 선율로 찬양을 드렸다. 59여전도회는‘하늘영광 내 맘에 다” 고 말씀 전하였다. 임했네’를 노래 하였는데 보라색 옷을 입어 순수함과 겸 손의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어느 여성 중창단 못지 않는 주일밤 예배는 추수감사찬양축제로 하나님께 드렸다. 실력의 소유자들이 노래하는 것 같았다. 66여전도회는 치열한 경쟁속에 예선을 통과한 은퇴 권사회 1팀과 남선 ‘나 당신을 따르겠나이다’였고 중간의 몇 곡을 Remix하 교회 3팀,여전도회 10팀이 한달여 동안 시간이 있을 때마 였기에 곡을 외운다고 많이 어려웠다고 하는데도 아주 자 다 모여 아이디어를 짜고 의논하고 꾸미고 연습하여 출전 연스럽게 잘 불러 주었다 하였는데 결선에서 선보여질 빅카드는 극도의 보안(?)을 60여전도회는‘고백’ 을 아주 감동적으로 잘 표현하며 유지하기도 하였다. 먼저 오프닝으로 나온 유치부 아이들 천사와 같은 노래를 하였다. 63여전도회는‘지금은 엘리 이 파워 율동을 선보였는데 너무 깜찍하고 귀여워 성도들 야때 처럼’ 을 나팔부는 장면을 붉은색 셔츠에 은빛 십자 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가를 연출하면서 아주 경쾌하고 발랄하게 노래 하였고 64~68남선교회는‘ 사랑해요 주님’을 안무나 율동 없이 50~52여전도회는‘사랑합니다’를 서로 짝을 지어 수 오보애 연주와 함께 찬양하였는데 남성들의 중후한 음성 화를 곁들이고 손끝으로 전해지는 주님의 사랑을 표현하 이 남성중창단을 보는 듯 하였다. 마지막으로 64,65여전 며 아름답게 노래하였고 67~69여전도회는‘감사해요’ 도회는‘Higher’ 를 경쾌한 음악에 맞춰 열정적인 안무를 찬양을 통해 청교도들이 미국을 상륙했을 때 감사의 예배 하였는데 뉴욕 브로드 웨이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 를 드리는 것을 퍼포먼스 형식으로 극화하였는데 이국적 으켰다. 특별 출연으로 소년,소녀 합창단이 예쁜 단복을 분위기를 연출 하였다. 54여전도회는‘실로암’찬양을 하 입고 나와‘주의 평화’ ‘할렐 할렐 할렐루’ 를 아름다운 목 였는데 현대판 바디메오 분장을 하고 불량스럽게(?) 나와 소리로 노래함으로 찬양축제의 막을 내렸다. 거지 소경 바디메오가 극적으로 눈을 뜨는 환희의 장면을 코믹한 음악에 맞추어 재미있게 표현을 하였다. 이번 추수감사찬양축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크게 영 47,48 남선교회는‘십자가 군병들아’였는데 모두가 광 받으셨으라 믿는다. 각 여전도회, 남선교회가 이번에 군복을 입고 나와 힘찬 구령과 함께 일사분란하고 절도있 준비로 모이면서“우리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 게 찬양을 하였다. 다음으로 61.62여전도회는‘야곱의 축 을 더욱 깨닫고 느꼈다. 더욱 감사하는 자가 되고자 다짐 복’을 노래하였는데 나무에 열매를 달아 노래와 함께 표 해 본다” 고 고백하는 어느 집사님의 순수한 고백이 우리 현함으로써 결실의 계절을 표현하였다. 모두의 가슴속에도 있지 않을까? 권의준 기자

목회일정

Contents 추수감사주일예배 / 찬양축제 목회자 칼럼 (예수님의 발길이 머무는 그 곳으로) 이달의 책 (왕들의 이야기) 이웃초청 탁구대회 / 손끝으로 전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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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교구 헌신예배 / 경로대학 가을여행 어린이 잔치 / 호산나 새생명 맞춤 축제 바울전도대 / 53-55남선교회 아름다운 섬김을 기대하며(파워인터뷰) 고지혈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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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주일 추수감사 찬양축제 추수감사 작품전

교육협의회 신임서리집사 교육 기아대책 순회예배

특별새벽기도회 (10일~21일)

제일유치원 헌신예배

교육정책세미나

목회개발세미나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 해병대 진중 세례식

제3차 정책당회

심령대부흥회(23일~26일) 30일 대림절 첫 번째 주일 / 경로대학 헌신예배 / 선교협의회

엘리야 기도회


02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11월호 (통권 1권 10호)

쉴만한 물가 목회자 칼럼

예수님의 발길이 머무는 그 곳으로!

단풍이 짙어가는 이 가을에 우리는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다. 하나님의 손 끝으로 그려나간 아름다운 경치 와 웅장한 위엄이 있는 곳들! 하지만, 하늘의 사람으로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들을 더 욱 사무치게 그리워하게 하는 땅들이 있다. 하늘 아버지께서 기쁨을 이기지 못하도록 사랑하셨던 사람들이 살았던 곳. 이 세상과 비할 수 없는 보물 예수그 리스도를 위해 기꺼이 헌신한 순교자들의 뼈와 육이 묻혔 송재천 목사 4교구 담당 던 그 곳. 그 곳은 저 멀리 약속의 땅,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우리 들이 함께 숨쉬고, 누리고, 우리들의 삶이 녹아져 있는 이 땅에도 순교자들의 거룩한 땅들이 있다.

님께서 이 땅 조선을 얼마나 사랑하셨는가를 알 수 있는 곳이다. 묘비마다 주 님의 사람들의 목숨을 다하기까지 조선을 사랑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한국 의 복음을 위해 준비된 영혼, 언더우드! 두려움없는 사랑, 아펜젤러! 광혜원 사람, 알렌과 존 헤론! 하늘을 향한 사랑, 윌리엄 제임스 홀과 로제타 셔우드 홀! 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한국에 묻히기를 더 소원했던 푸른 눈의 독 립운동가, 호머 헐버트! 천 개의 생명을 줄 수 있는 사랑, 루비 레이첼 켄드릭! 이 아름다운 영혼들이 묻혀 있는 거룩한 땅, 양화진! 구한말 조선에게 있어서 양화진의 출발은 군사적 진지였을지 모르지만, 양 화진의 현재와 미래는 순례자들이 그들의 생을 다시 결단하는 거룩한 땅이라 는 사실이 한 해를 사색하는 이 가을에 오늘 새삼 내 마음을 붙들고 있다.

일사각오의 신앙의 발걸음을 옮겼던 주기철 목사님의 진해 웅천교회! 절개와 사랑을 동시에 갖춘 손양원 목사님의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운 땅, 여수 애양원! 등 여러 곳들이 순례자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지만 우리의 마 음이 복음에 빚진 심정으로 꼭 순례해야 할 한 곳이 더 있다. 자신의 조국보다 이 민족을 더 사랑한 고귀한 영혼들의 숨결이 한강의 푸른 물결보다 더 푸르 게 느껴지는 그 곳, 양화진이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흑암에 짙어져 있었던 이 조선 땅에 주님 사랑으로 이름도, 빛도 없이 온 생을 다 바친 외국인 선교사들 의 헌신은 바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인 것이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외국인 선교사 묘지인 양화진은 하나

이달의 책

칼럼

왕들의 이야기 1, 2

최고의하나님께최선을다해최고의찬양을

저자소개 한홍 목사는 목회자로서는 처음으로 조선일 보에 1년간 CEO들을 위한 <한홍의 리더십 칼 럼>을 연재하였다. 현재 국내외 목회자와 교 회지도자들을 위한 각종 컨퍼런스에서 고든 맥도날드, 빌 하이벨스 등 세계적인 목회자들 과 함께 메인 스피커로 강연하고 있는 그는 기 최원근 전도사 독교계를 벗어난 일반 사회에서도 널리 알려 고등부 담당 진 국내 정상급 리더십 스피커다. 현재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 수석부목사이며, 횃불 트리니티 리더십센터 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리더십 베 스트셀러『거인들의 발자국』 ,『칼과 칼집』 ,『다음 세대의 날개』 , 『리더여 사자의 심장을 가져라』 ,『시간의 마스터』 ,『세상 중심에 서다』 ,『왕들의 이야기1』 『왕들의 이야기2』 등이 있다.

세상 사람들은 사람들 앞에서, 자식을 찬양하고, 학식과 지위와 재물과 재능을 찬양한다. 그러나 기독교인은 최고의 가치 기준을 하나님으로 믿기 때문에 가장 높은 곳에서 박수를 받으실 분은 오직 한분 하나님 뿐 임으로 알고 그 분을 높이 받들어 찬양을 드 린다. 찬양은 예배를 돕는 보조적인 수단이 아니라 필수적 요소 이다. 예배 의식 가운데 찬양대의 찬양은 그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 이낙성 안수집사 올려야 하며 찬양대의 찬양이 예배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2교구 남중1지역 임마누엘 찬양대 지휘자 찬양의 중요성 때문에 지휘자는 사명감과 소명 없이는 수행할 수 없는 직분이며 왜, 찬양을 드려야 하는가? 어떤 곡을 드려야 하는 가? 어떻게 찬양해야 하는가를 늘 고민하면서 기도 중에 준비하게 된다. 나는 초등학 교 5학년 때부터 기독교인이 되었고 고3때부터 주일 낮 예배 찬양대 지휘자로 임명 받았다. 그러니까 지휘자가 된 것이 횟수로는 결코 짧은 세월이 아니다. 또 음악인으 로 사회에 진출하여 교향악단 지휘자로 많은 지휘 경험을 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찬양대 지휘자로 매 주일마다 지휘대에 서는 순간이 다른 어떤 음악회 보다 가장 긴 장되고 숨 막히는 순간이다. 설익은 제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불경이 얼마나 큰 죄가 되겠는가 하는 것은 설명할 필요조차 없기 때문이다. 찬양의 대상이 하나님 이시며 일단 음악이란 연주하면 다시 할 수 없는 순간 예술이기 때문에 약간의 실수 가 있어서도 안되며 지휘자는 항상 완벽에 가까운 찬양을 지향해야 한다.

내용소개 왕들의 이야기(1, 2)는 겉표지와 부피만으로 독자들에게 거룩한 부담(?)을 줄 수 있는 책이다. 그러나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책 속에 진주를 캐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다윗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스라엘 왕국의 멸망 때까 지 이스라엘 역사를 다루고 있다. 물론 이 책은 역사책이 아니라 설교집이다. 저자가 보는 시각에서 이스라엘 역대 왕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돌아보게 한다. 이 책은 특징은 지도와 도표 그리고 선지자들을 통해 이스라엘 역사를 한눈에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는 점과 에필로그를 통해 멸 망이 아니라 회복을 향한 하나님의 열정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처음 대하는 독자일지라도 이스라엘 역 사를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 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들에게 무엇을 주고자 했을까? 저자는 머리 말을 통해 하나님은 혼탁한 이스라 엘 왕조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영적 리더)을 찾으셨듯이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향해 동일한 음 성과 눈과 심장을 가진 일꾼을 찾고 계신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다. 이 책 을 통해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열정을 가진 리더를 기대해 본다.

한편 지휘자도 인간의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때로는 눈앞에 보이는 회중을 의 식하지 않을 수 없다. 또 찬양이 지휘자의 의도대로 되었을 때 인간적인 성취감이나 만족감을 느낄 때가 있음을 부인 할 수 없다. 그러나 지휘자가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은 찬양대는 공연자가 아니며 회중은 관객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지휘자는 음악 뿐 만 아니라 영감 있는 찬양을 위해 악보 속에 숨겨진 것들을 찾아 내어 대원들에게 자 기가 원하는 것들을 끊임없이 요구해야 한다. 또 매 주일마다 반복되는 찬양대원들을 메너리즘에 빠지게 하기 쉽고 무감각,무사안일 해지기 쉽다. 그래서 지휘자는 항상 고정관념을 깨트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테면 입술로만의 찬양이 아니라 손을 들 고, 손뼉을 치면서, 춤을 추면서, 유니폼을 갈아입고, 특수 악기를 사용해서, 악보를 외워서 찬양하는 등의 다양한 찬양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한편 내가 포항제일교회 찬양대 지휘자로 지내면서 참으로 보람되고 감사한 일들 이 많았는데 그 중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3회. 교회창립 100주년기념 하이든 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수차례의 <임직,은퇴예배 찬양>, 포항실내체육관에서의 <부활절연합예배 찬양>, <포항시민을 위한 음악회>등이다.순간마다 긴장 되었고 끝 난 후엔 늘 부족하고 미완성된 작품을 드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앞서지만 주님께 서 나약하고 볼품 없는 나를 도구로 사용하셔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고 믿고 그저 감사 할 따름이다. 주를 찬양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내리신 가장 소중한 선 물이기 때문에“최고의 하나님께 최선을 다해 최고의 찬양을” 이라는 깃발을 높이 들 고 나는 내 직분 감사 하면서 오늘도 내일도 내 갈 길을 가련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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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11월호 (통권 1권 10호)

사람과 사람들

제일문화선교대학

포항제일교회당회장배이웃초청탁구대회 “형제가 연합하여 함께 거하는 것이 얼마나 좋으며, 얼마나 아름다운가”(시편 133:1) 10월 둘째 주(11일) 오후 4시. 솜사탕같은 하얀 구름들이 떠다니는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제2회 포 항제일교회 당회장배 이웃초청 탁구대회’ 가 용흥동 사계절탁구장에서 개최 되었다. 포항제일교회 탁구동호회는 약 20여명의 회원으로 나이, 성별에 관 계없이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고, 매주 수요일 8시와 토요일 5시에 탁구장에서 모여 친목을 다지고 있다. 동호회를 위해 송재천 목사를 비롯하여 정대규 장로, 정복순 권사, 윤장열 안수집사, 표선분 권사가 값진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고 있다. 탁구장 안으로 들어가니 시합 시작 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탁구의 열기가 화끈 달아올라 있었다. 시합 진행을 준비하는 분들과 시합에 뛰는 선수들 그 리고 맛있는 먹거리를 준비하시는 분들로 경기장 안은 축제의 분위기였다. 곧이어 김광웅 담임 목사님의 귀하신 말씀과 기도로 대회는 시작되었고, 동호회 회원들과 용흥동 주민들로 구성된 29명의 선수들은 매순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경기는 총 5그룹 풀리그전으로 치루어졌고, 각 그룹 1 위 선수들의 재대결로 우승자를 가리게 되었다 (11점 5판 3승제).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를 응원하는 많은 이들은 문화선교대학 도우미 권사들(김순 화 권사, 윤미자 권사, 정명숙 권사)이 준비해 온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함께 나누며 화목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탁구에 대한 열정으로 치자면 모두가 최고이지만 특히, 74세 연세에 여느 선수 못지 않은 날렵한 몸짓으로 경기 에 최선을 다하는 박기숙 은퇴권사의 모습이 매우 아름다워 보였다. 최후 왕중왕전의 결과, 우승은 김정일 집사, 2위 이동조 집사, 3위 이동영 님(일반)으로 결정되었다. 주님 안에서 더욱더 발전하는 탁구동호회가 되기 를 소망하고, 추워지는 날씨에‘군살을 빼는 효능만점!’탁구동호회에 많은 성도들이 가입하여 신앙도 체력도 쑥쑥 키워가길 바라며… 조은수 기자

사랑학교

꿈 많은 소녀 같아요

경로대학

손끝으로 전하는 전하는 사랑 사랑 손끝으로 경로대학 이·미용 봉사팀 티 없이 맑고 푸른 하늘에서 가을 낙엽을 닮은 햇살이 은은하게 번지던 10월 중순, 가을을 느끼게 하는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은 날, 손끝으로 어 르신들의 머리를 예쁘게 매만져 드리는 이·미용 봉사의 현장인 선교관 지 하 기도실을 찾았다. ‘어떤 분들이 섬기고 계실까?’설레는 마음으로 살며시 문을 열고 들어 섰다. 아담한 미용실을 연상케 하는 정갈한 방에는 경로대학 어르신들이 머리 손질을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머리카락을 자르는 봉사자들의 손놀림만이 바쁘고 분주했다. 환한 미소로 정답게 인사하며 맞아주는 조기선 집사, 김연희 권사, 박정 애 권사, 이정임 집사 거울 앞에 나란히 서서 어르신들의 머리를 단정하게 고르는 이들이 경로대학 이·미용 봉사자들. 박정술권사를 포함해서 모두 다섯 명이 섬기고 있다. 이들은 매월 셋째 목요일이 되면 모든 일을 제쳐 두고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한다. 때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사·오십 명의 머리를 깎는다니 보통 봉사자 한 명이 열 명 이상의 머리를 깎는 셈이다. 봉사자들은 한 결 같이 능숙 능란한 손길로 머리를 매만지며 다듬는 내 내 웃음을 잃지 않았고, 단정하고 아름답게 변한 모습에 흡족해 하며 기쁨 을 감추지 못하는 어르신들은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아무나 할 수 없는 힘든 일이지요. 하지만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형편이 여의치 않아서 찾아오시는 어르신을 생각하면 힘을 내어 나오게 되요.”봉 사자들은 어르신의 속사정을 다 아는 터라 이 일을 뒷전으로 미룰 수 없어 서 자신의 생업을 뒤로 하고 나온다. 개인 미용실을 경영하며 포항시 미용 협회 총회장직을 맡아서 바쁜 중에도 35년 간 여러 단체에서 봉사하며 어 렵고 힘든 이웃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조기선 집사는“정말 필요 한 사람에게 해드리는 게 진정한 봉사인 것 같아요.” 라며 힘은 들어도 보람 있어 즐겁게 섬기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해외선교에도 동참하고 싶다는 이·미용 봉사자들은 선교에 대 한 비전도 품고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좋 은 달란트를 주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다고 고백하는 그들의 아름다운 바 람이 이 가을바람처럼 늘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 최윤숙 기자

사랑학교 야유회 “사랑 이겨라” “학교 이겨라” 가을하늘에 힘찬 응원 소리가 메아리친다. 사랑학교 학우들이 나들이를 나왔다. 높은 가을 하늘의 푸름이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려와 우리들 가슴속 으로 내려앉을 것 같은 10월에 초등학생처럼 글자 한자 한자를 배우며 지 난날의 못 다한 공부를 하던 어머니들이 손에 쥐었던 연필을 필통에 잠시 넣고 영일대 잔디밭으로 나왔다. 먼저 뒤 늦게라도 한글을 깨우쳐 글씨를 쓰고 읽을 수 있게 해주시고, 좋 은 날씨 주어 이렇게 나들이를 할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린 후 에 조미선 권사의 구령에 맞추어 몸 풀기를 시작했다. 여기저기서“아이고 다리야” ,“아이고 허리야”외마디 소리가 나왔다“이래 가지고 게임을 할 수 있겠나?”하는 소리도 들렸다. 몸을 다 풀고 나서 잠시 쉬었다가 점심식 사를 하게 되었는데“와” 하는 감탄사들이 나왔다. 잘 가꾸어진 잔디밭에 차 려진 뷔페는 그야말로 보기만 해도 식욕을 돋우고 입맛을 당기게 하였던 것이다. 점심 식사 후 휴식을 가진 후 첫 게임으로 한해숙 권사의 진행에 따 라 과자 따먹기를 하였는데 출발선에서 불과 10m밖에 안 된 거리였지만 넘 어지며 뒹굴기도하고 숨을 헐떡이며 이기기 위해 뛰는 것을 볼 때 흡사 어 린이 운동회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다음 게임으로는 입으로 사탕 찾아 먹기였는데 밀가루 속에 들어 있는 사 탕을 한 개씩 찾아 물고 되돌아오는 게임으로 교장(오나미혜 장로)과 담당 교역자(박순호 목사) 그리고 교사들과 학생 모두 참여 하였으며 모든 사람 들의 얼굴에 밀가루를 잔뜩 덮어 쓴 모습에 서로가 서로를 보면서 큰 웃음 을 자아내었다. 모두가 망가진(?)(특히 교장 선생님과 담당 교역자)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가 더욱 친밀하게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 었다. 길 건너 영일대 호수에는 늦깎이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지 안 들리 는지 한가로이 물살을 가르는 오리들이 한가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여러 가지의 게임과 놀이, 응원을 하면서 사랑학교 학동들은 하나가 되고 하루 동안 나이를 잊고 동심으로 돌아가 있었다. 권의준 기자


04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11월호 (통권 1권 10호)

사랑방 소식 5교구 헌신예배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 - 5교구 주관 헌신예배 -

10월 마지막 주일 오후 5교구(담당 교역자 황치호 목사) 헌신예배를 드리는 날 가을바람은 약간의 냉기를 머금고 교회광장으로 낙엽을 굴리며 지나가고 있었다. 1,2,3,4 각 지역별 헌신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날로 주님 보시기에 얼 마나 멋있고 예쁜지... 다음 차례의 교구 헌신예배는 어떻게 드려질까? 행여나 더 잘해야지 하는 부담감은 없을까? 염려되어도 새롭게 창작한 의상과 율동으 로 주님께 드려지는 헌신의 산제사는 아름답기만 하다. 5교구는 달전 1지역부 터 흥해 5지역까지 42개 지역으로 두호동 일부 우현동 일부 창포동 학산동 항 구동 흥해와 영덕에 이르기까지 320여세대의 성도들이 믿음의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 황치호 목사는 로마서 12장3~21절의 성경봉독으로 [성도의 생활]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하였는데 포항제일교회 성도들은 한 몸을 이룬 지체로 각 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분량과 역할이 있음을 깨달아 감사 하고 사랑스럽고 기뻐하는 모습으로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는 사랑을 품은 지체들이 되자고 강조 하였다. 우린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분량을 얼마나 활용하고 있는지, 자신의 역할대로 최선을 다해 섬기고 있는 지.. 형제를 사랑하고 우애하며 존경하고 있는지 게으르지 말고 열심히 주를 섬기는지 반성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5교구 특송을 준비할 때 영상으로 보여지는 5교구 성도들의 한마음 잔치에서 사랑이 넘쳐나는 5교구 식구들의 아름다운 교제시간을 보며 예배를 드리던 성도들은 부러워 하기도 하였다. 이 윽고 특송시간 - 하얀 상의에 가을하늘 처럼 푸른 띠를 두르고 붉은 십자가를 심장에 달았다. <갈릴리 마을 그 숲속에서~ 가서 제자 삼으라> 라는 특송을 할 때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지금 막 전도지를 들고 세상속으로 나가서 천 하보다 귀한 생명을 구하여도 손색이 없는 십자가의 군병이 된 듯하다. 아름다운 찬양을 주님께 드리고 단을 내려오는 성도들은 성전 강단에 놓인 노란 국화꽃과 어울려 멋스런 풍경을 연출하였다. 깊어가는 가 을밤은 서서히 밀려오고 온 마음을 다해 헌신예배를 드린 주의 날 은 수확의 계절 만큼이나 풍요롭고 평화로움으로 가득찼다. 전정식 기자

경로대학

경로대학 가을 여행

지난 10월 7일~8일 1박2일 동안 본 교회 경로대학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을 여행을 은혜 가운데 무사히 다녀왔다. 바쁜 삶을 뒤로 한 채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설레는 모습들로 여행을 떠나는 당일, 무사여행을 위한 김광웅 담임목사의 축복기도와 부 교역자들과 자녀들의 배웅을 받으며 250여명의 어 르신들과 함께 청와대, 청계천, 콘도(양지파인아파트)에서 1박.. 이튿날 여주 해 여림 식물원에 들러 여러 가지 들꽃과 예쁘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구경하고 돌아왔다. 이른 아침부터 여행준비를 하신 어르신들이 지난추억의 소년, 소녀들처럼

설레는 모습으로 교회가 왁자지껄했다. 여행은 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의 마음을 들뜨게 한 다. 차창 밖의 풍경은 높은 가을 하늘과 누렇게 수확을 기다 리는 풍요로운 들녘, 아름다운 색깔들로 물들기 시작한 산 천초목, 정말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이완숙 권사 1교구 승리2지역 않는 행복한 여행길이었다. 경로대학 교사 선두 차에 탑승하신 김박문 장로(경로대학 학장)의 재담 은 긴 시간의 피로를 잊게 하였고 모든 차량(7대)들에선 노 랫소리가 즐거움을 더하게 하는 천진난만한 모습들이 힘겨운 여행 일정을 감 사와 즐거움과 기쁨이 가득한 여행길로 이끌었다. 늘 행사 때마다 관심과 기도 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받들고 섬기며 사랑하자”라는 표어 아래 담당교역자, 교사, 봉사자들의 수고와 노고에 큰 격려와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소원한다. 매주 목요일이면 예쁘고 환한 미소로“우리 선상님~” 하시며 두 손을 꼭 ~ 잡아주시는 어르신들의 온기와 사랑이 오래 도록 기억에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황혼의 빛이 더 아름다운 것처럼 건강하시고 멋지고 행복하며 아름다운 포항제일교회 경로대학생 어르신들의 복된 삶이되시기를 기도드린다.

청년교구 지역모임

welcome to 준규네 순~~~ 샬롬!! 준규네 순의 순장 박준규입니다. 부족하지만 저희 순을 소개할 수 있 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청년공동체는 청년 주일 예배와 예배후 순모임으로 운영됩니다. 순모 임은 순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이 모임을 위해 토요 순장학교에서 미리 준 비를 합니다. 설교 말씀을 미리 듣고, 묵상하면서 순장들과 헬퍼들이 말씀을 준비하고, 모임을 어떻게 이루어 갈 것인지에 대해 기도합니다. 순 교재는 주 일 청년예배 설교와 같은 본문이고, 설교를 생각하면서 서로의 삶에 어떻게 적 용할지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눕니다. 저희 순은 청년 2부 중 한 순으로“준규네”순이라고 불립니다. 저희 순원들 을 간략히 소개 할려고 합니다. 두~~~둥~~~~ 먼저 저는 좋은 수학교사의 꿈을 가진 박준규이고, 우리나라의 금융계를 이 끌어 가고 있는 이종률, 가을 남자로 불리는 최정민, 영국에서 유학 중인 부드

박준규 형제 청년교구 2부순장

러운 사장님 민복기, 우리들의 영원한 쿵푸 팬더 포우 문경오, 영혼의 치료사 문경욱, 멋진 카리스마 김무원, 언어의 마술사 백형주, 그리고 제일 교회의 마 스코트 서유미, 4차원 소녀 김지원, 천의 미소를 가진 선린 간호사 김영주, 김 수정, 홍세림, 이은겸, 양정화, 돌아와 줘 박수미, 귀부인 김혜지, 큐티걸 유선 미, 우리 순의 막둥이 상큼발랄 진가연까지 정말 개성이 다양한 형제 자매들이 모여 있어요. 주일 예배후 종려나무 홀에서 순모임을 가지며, 일주일의 삶을 나누고, 말씀 을 나누면서, 서로를 위해 중보합니다. 그리고 순원들의 친교를 위해‘도시락 데이’ 나 깜짝 소풍을 다녀오기도 합니다. 우리 순의 특징은 기도제목을 나누기가 무섭게 응답되고, 삶의 간증이 넘쳐 나는 아주 은혜로운 순이에요. 이제는 "영혼의 친구"가 되자는 목표 앞에 서로 의 비전을 나누고, 기도하며 도전하는 아름다운 순... 우리는 준규네 순이에요. 진정한 공동체가 점점 약해져 가는 이 시대에 청년 신앙공동체가 유일한 대 안이라는 고백처럼 말씀과 사랑으로 이 시대에 참 청년신앙공동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루어가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청년공동체에는 1부, 2부, 3부로 나뉘어져서 더 개 성이 가득한 다양한 순들이 있으며, 모두가 하나님의 말 씀을 나누고 기도하며,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기 억하시고, 많이 응원해 주세요.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11월호 (통권 1권 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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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땅

어린이잔치

하나님!쑥!쑥!쑥!자랄께요 제16회 영·유아·유치부 어린이잔치

어른들은 어린 아이들만 보면 귀엽다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한 번 더 쳐다보게 된다. 내가 낳은 자녀라면 얼마나 더 예쁠까? 더구 나 그 아이가 노래도 잘 부르고 암송도 잘하고 그림도 잘 그리고 ... 칭찬을 받 을 만한 재능이 있다면 더욱 귀하지 않을까? 이런 예쁜 아이들이 모여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솜씨를 하나님 앞에 마음껏 뽐내는 시간이 있었다. 지난 10월18일(토) 본 교회에서 제16회 포항노회(북구지역) 교육자원부에 소속 되어있는 영·유아·유치부 어린이 잔치가 열렸다. 각 연령별로 독창, 그리기, 구연동화 성경암송, 영어주기도문 암송에 20개 교회에서 총 331명이 등록하고 함께 온 부모들 각 교회 교사들 모두 합하여 800여명이 참석하여 성 황을 이루었다. 우리 교회 유아부 에서도 36명 유치부에서도 50명이 대회에 참여하여 그림 그리기 믿음상 박유성(7세). 독창 믿음상 최서헌(7세) 조은희(5세) 구연동화 믿 음상 강이새(7세) 등 많은 아이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모두들 금메달을 목 에 걸었다. 올림픽 금메달 보다 더 기뻐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모습, 하나님 이 주신 놀라운 재능을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교회학교

대회장 안에 들어가지 못한 부모들은 옹기종기 모여 간식과 차를 마시기도 하고 끝날 때까지 문 앞에서 서성이며 기다리는 부모들의 열정과 대회장의 열 기는 대단했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영어 주기도문 암송 대회가 처음으 로 열렸다. 주최 측의 예상과는 달리 31명의 많은 아이들이 신청하였고 정확 한 심사를 위해 심사 위원들이 힘들게 결과를 발표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독창 연습을 하는 동안 아이와 함께 많은 은혜가 되었고 상을 받는 것 도 좋지만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참여하는 것을 알게 해 주고 싶었다는 부모도 있었다. 대회장인 본 교회 백명옥 권사는 많은 교회와 아이들이 참여하여 감사하고 앞으로는 더 다양한 분야 (워쉽,중창)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도 있 다며 갈수록 변화를 시도하는 영·유아·유치부 어린이 잔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유아·유치부 모든 아이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쑥!쑥! 쑥! 믿음으로 자라 다음 세대 주인공이 될 것을 기대하며 아이들의 재능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귀한 하루가 되었다. 권정수 기자

너는사랑스런하나님의열매 2008년 제4회 호산나 새생명 맞춤축제

의 친근감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았다. 또한 선생님들이 직접‘십자가의 예 수님’ 을 보여주는 시간에는 모두 숙연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죄 때문에 고통 당하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초등부는‘와 보라’ 는 주제로 예 수님과 제자들(베드로, 안드레, 빌립, 나다나엘)의 모습을 재연하여 현실감 있 게 복음을 전하였고, 새친구와 전도한 친구가 함께 복음 팔찌를 만들며 예수 님을 영접하는 축복의 순간을 만들기도 하였다. 소년부는 추억의 뽑기, 다트 게임, 복장을 갖춘 민속놀이 마당으로 흥겨움을 더했고, 새친구에게는 사영리 로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하였다. 각 부서에서는 선생님들이 자신의 가정을 개 방하여 가스펠 하우스를 열어 지속적으로 새친구들의 전도와 정착을 돕기도 하였다. 중등부는 빙고게임,임역원들의 무언극(구원자 예수님),복음을 전하면 서 퀴즈를 풀고 찬양하는 시간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참여하도록 하여 2시간 의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신나는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고등부에서는 는 주제를 가지고 장기결석자와 새가족을 하나님이 찾으시는 10월12일 초등부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소년부, 26일에는 영,유아,유치,유 ‘보물을 찾아라’ 보물로 삼고 지속적인 기도와 섬김으로 30여명의 새친구를 맞이하는 감격을 년부가 11월2일에는 중,고등부가 마지막으로 축제를 열었다. 영아부는 부모님과 함께 지점토 손바닥 액자를 만들고,“예쁜 행동 미운 행 누리기도 하였다. 동”이라는 교사들의 역할극을 보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아가들이 될 11월 9일에는 최인호 선생(메가스터디 최고의 논술강사)을 강사로 초청하 것을 기대하였다. 유아부는 장기결석자를 다시 인도하여 새가족과 함께 예배 에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뿡뿡이 체조와 이미희 선생의 마술동화로 여 특강을 준비하였는데 중고등부에 새친구들이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유치부에 다.준비한 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지금부터 하나님께서 준비한 진정한 축제는 서는 등록한 후 바로 각 코너별로 페이스페인팅, 퍼즐맞추기,투호던지기, 달 시작되리라. 선생님과 학생들이 복음의 씨를 뿌리고, 기도와 사랑으로 가꾼 고나 만들어 먹기등으로 새친구들이 예배에 자연스럽게 함께 하였고, 복음딱 복음의 열매들이 올해도 200여명이나 하나님의 집을 찾았다. 열매를 탐스럽 지를 활용하여 예수님을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 기간에는‘성경적 원리로 게 거두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교육부에 소속된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한 자녀 양육하기’ 를 주제로 영유아 부모교실이 열려 지역교회의 부모들도 함께 없는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싶다. 김선주 기자 참여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유년부에서도 역시 새 친구들을 즐 겁게 해 주기 위해 붕어빵을 직접 구워 주고 솜사탕을 만들어 주는등 최대한 용흥동산으로 교회를 옮긴 5년전 동산 곳곳에 유실수가 심기워졌고, 올가 을엔 유난히 땀스런 열매들이 나무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우리의 마음을 풍성 하게 해 주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추수하는 감사의 계절에 교회학교에는‘호 산나새생명축제’ 의 장이 펼쳐져 영혼을 추수하는 감격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 었다. 영아부에서 고등부에 속한 모든 교회학교 교사들은 교육부담당 박순호 목 사의 지도로 한달전부터 릴레이 기도를 시작해 새벽부터 늦은밤까지 기도의 등불을 밝히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전체적인 기도회 외에도 정오기도, 부 서별 특별기도를 통해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체험했으며, 교회학교 모든 부서들은 주중에도 교실을 꾸미고 아이들을 즐겁 게 해줄 소품과 선물준비로 분주한 모습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06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11월호 (통권 1권 10호)

씨뿌리는 사람들 바울전도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라” - 바울 전도대 -

모이자! 나가자! 전하자! 지난해 새가족 교구 이은석 목사를 중심으로 20여명의 대원이 전도의 뜨거 운 가슴을 안고 <바울 전도대>로 새로 모여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찬양 과 기도와 함께 전도의 방법과 전략을 공부하고 현재 40명의 대원이 성령 충 만함으로 무장하여‘전도는 현장이다’라는 구호 아래 용흥, 양학, 학산, 중앙 동 일대 주택가는 물론 대나무가 세워진 점집까지 방문 전도하며 전도의 열 정을 불 태우고 있다.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귀한 말씀을 받들어 지난 1월 새 벽부터 흰 눈이 엄청 내리는 날 12명의 대원이 2박 3일 일정으로 양수리 수양 관에서 전국 평신도 초청「전도 동력 세미나」 에 참여하여 전도인의 비전 훈 련, 간증 훈련, 전도 전략 훈련, 임재 훈련, 기도 훈련, 강력 훈련을 은혜롭게 교육 받았으며, 3월부터 10여명의 대원이 포항 성시화 전도 대학을 통하여 전도왕의 꿈을 그리며 진정한 전도의 프로가 되고자 열심히 배우고 훈련 받 고 있다. 전도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 하시는 일이며,“때를 얻든지 못 얻든 지 전도하라”는 주님의 명령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 라 꼭 지켜 행해야 하고 순종해야 만 하는 필수로서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며, 사명인 것이다. 엘 호손이 쓴「큰 바위 얼굴」 에서의 교훈처럼 지역과 교회를 바로 세우고

남선교회 소개

부흥 시킬 인물은 밖에서 찾아 오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그리스도를 닮고자 노력하는 성도들 중에 있다는 사실을 박수열 집사 깨닫고, 하나님께 칭찬 받는 큰 인물이 나올 수 있는 교회 3교구 현대4지역 의 환경과 꿈을 키워 줄 수 있는 목회자가 있는 우리 교회 는 축복 받은 교회 임을 믿는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사랑을 실천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여 전도의 열매를 맺었으면 한다. 전교인이 교회의 지체로서 각자의 은사대로 물질전도, 기도전도, 노방전도 중 한 부분을 맡아 훈련받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충성되이 전도에 헌신하게 될 때 축복의 문이 활짝 열리 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리라 굳게 믿는다. 전도- 할수있다! 하면된다! 해보자! ......

자매교회탐방

“너희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53-55 남 선교회 소개 가정에서 직장에서 모든 삶의 공동체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 주님의 사랑 을 전하고 있는 53-55 남 선교회 복음의 지체들! 회장 김상근 안수집사, 부 회장 채영진 안수집사 등 41명 회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과히 우리 교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믿음의 열정과 복음의 능력을 갖춘 선교회 임을 자타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교사교육부 부부장 이광덕 안수집사, 교육2부 부부장 최인도 안수집사, 소년부장 권의준 안수집사, 2부 찬양대장 채용호 안수집사, 3부 찬양대장 류준하 안수집사, 도서관장 최영 복 안수집사 등을 비롯한 회원 대부분이 교회 각 부서에서 귀한 청지기의 삶 을 실천하는 알찬 열매들로 구성된 주님의 포도송이라 할 수 있다. 평생을 함께 지내 온 친구처럼 미운 정 고운 정 나누며 주님을 위해 즐겁게 봉사하 고, 친교를 나누며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선교 비전에 부합하여 미자립 자매교회 돕기 행사로 매년 일정 액의 물적 지원과 환경미화, 합동예배 등을 통해 도농(都農) 교회간 협력을 곤고 히 하는 한편, 지역 땅 밟기 행사,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 국가를 위한 기도회 등 각종 행사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회원 25명이 우리 교회 외 곽지역 대청소를 실시하였고 9월 마지막 주일에는 회원부부 19명이 해병사 단 <포병연대교회>를 방문하여 지원금을 전달하고 해병 장병 160여명과 함 께 예배를 드린 후 준비해 간 빵과 음료수를 나누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 는 등 아름다운 만남의 행사를 실시 하였다. 중년의 중후한 품위를 지니고 정열적인 가을 단풍 빛깔처럼 흔들림 없는 풍요로운 신앙을 소유한 53-55 남선교회 회원들! 주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 여 귀히 쓰임 받는 선교회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 전정식 기자

우리교회가 개척한 우각교회를 찾아서.. 파란 가을하늘에서 푸른 물방울이 툭 터질 것 같은 화창한 주일 오후, 필자는 신광면 우각리에 위치한 우각교회(담임목사 장수익)를 찾았다. 우 각교회는 우리교회가 1975년에 개척한 교회로, 30여 년의 세월에 건물이 노후화 되고 종각이 녹슬고 흉하였는데 최근, 우리교회 안수집사회의 도 움으로 새롭게 단장되어 가고 있다. 33년이 지난 분신교회의 모습이 어떻 게 변했을까? 그 흔적을 찾아 보기로 하였다. 올해는 햇볕이 풍부하고 태풍도 잠잠하여 가을 들판이 온통 황금빛 물 결로 일렁이었다. 토실한 붉은 사과와 누런 단감나무, 하늘을 향해 은빛 나래를 펼치는 억새풀의 나폴 거림이 아름다웠고 냉수지를 휘돌아 갈 땐 단풍이 수면위로 투영되어 풍요롭고 아름다운 수확의 절기를 주신 하나 님의 은혜에 감사함이 절로 나왔다. 농로 길을 돌아 우각교회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경. 수십 년 교회 역 사와 함께 하였을 성전 앞 무화과 나무와 감나무가 인상적이었고 또한 종 각이 산뜻하게 단장 되어 있었다. 한창 교회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 중인 관계로 별채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장수익 목사의 말씀이 창 문을 넘어 한적한 농가를 향하여 멀리 퍼져 나갔다. 장 목사는 " 다른 농촌 교회와 마찬가지로 목회 활동 하기가 너무 힘이 들지만 말씀으로 무장하여 사명으로 주님의 사역에 임한다" 며 " 늘 관심 과 애정과 기도와 물질로 지원 해 주는 포항제일교회와 안수집사회에 꼭 고마움을 전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공사가 잘 마무리 되어 아름다운 성전 으로 다시 태어나 이 지역에서 복음이 널리 퍼져 나가길 기도한다. 전정식 기자

틀린 그림 찾기 두장의 그림 중 다른 부분 5곳을 찾아 왼쪽 그림에“ ” 표 하세요. ※ 절취선을 따라 자르셔서 11월 30일까지 교회 사무실에 제출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교구 ( 지역 이름 주말학교 주말학교 기타교실 기타교실 주말학교기타교실

주말학교 주말학교 기타교실 주말학교기타교실 기타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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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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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11월호 (통권 1권 10호)

만나고 싶었습니다 파워인터뷰1

아름다운 섬김을 기대하며

2008년 10월6일(월)~7일(화) 포항제일교회에서 열린 대한 예수교 장로회 포항노회에서 77~78회 정기노회에서 노 회장으로 취임한 이의용 장로를 만 나보았다. 먼저 취임 소감을 부탁드렸다. “부족한 사람을 일군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총회의 방향인 섬김을 따라 임원들과 함께 대화로 뜻을 같이하며, 좋은 결실을 맺도 록 서로를 돕고 주어진 사역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라고 말하며 기도를 부탁했다.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십니까? 이복자 권사와 슬하에 자녀 3형제를 두고 있으며 다복한 가정을 이루고 계 셨다. 특별히 아내인 이복자권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참 감사하다고 말을 잊지 못하시며 눈에 눈물이 고이면서 목이 매이기도 하셨다.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초등학교 2학년 여름성경학교 때(1968년) 교회를 처음 나오게 되어 지금가 지 신앙생활을 지켜오셨다고 한다.“젊은 시절 음악을 사랑하여 KBS 어린이

파워인터뷰2

합창단 지휘까지 했었어요. 형님덕분으로 지휘를 하 게 되었지만 음악을 좋아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즐겁웠고 기억이 많이 남아요. 그리고 말씀과 기 도 생활 가운데 더욱더 하나님을 의뢰하게 되었습니 다” 라고 말씀하셨다. 앞으로의 계획은! 교회학교 학생수가 적어지는 어려운 현실을 바라보 며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을 끌어안을 전도 계획과 신 이의용 장로 앙교육 그리고 문화 활동과 체험이 있는 영성훈련 그리 포항노회 노회장 6교구 창포지역 고 총회가 농어촌 교회와 미자립교회가 목회자들을 돕는 일,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시설을 돕는일 등은 교회가 계속 해서 힘써야 하는 일이라고 했으며, 실제로 영덕시찰 삼계교회에 비가 새고 건물에 틈이 생겨 문제가 있어 돕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 하시는 일들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일꾼으로 쓰임 받기를 기대해 본다. 최말순기자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또 다른 시작으로…

지난 9월 27일 포항제일교회에서 열린 대한예수교 장로회 포항노회 장 로회 총회에서 제39대 회장으로 본 교회 최근국 장로가 취임하게 되어 소감 을 들어 보았다. 축하 인사에“어깨가 무거워요, 하나님 말씀의 복음화와 미자립 교회의 지 원에 적극 나서고 회원 상호간에 친목도모에 힘쓰라는 주님 주신 사명을 감 당하기에 부족한 저에게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게 하시네요”라며 겸손해 하 는 모습에서 선한 청지기의 삶을 느낄 수 있었다. 이임선 권사와 1남4녀의 다 복한 가정을 이루어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람을 사랑하는 믿음의 자세를 갖기 위해 매주 토요일 저녁 9시에 온 가족이 가정예배를 철저히 드려 주일전 몸과 마음을 정결케 하여 주일 예배를 경건하게 드리는 것에 목표를 두고 어릴 때 부터 정직한 자, 의로운 자의 좁은 길을 걸어가게 하여 방황하는 청소년기도 잘 지나올 수 있었다며 지금은 외손자까지 예배를 드리러 온다고 하며 흐뭇해 하는 그 얼굴에 햇살이 가득 참 그리스도인의 가정 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

받아 열매 맺게 되고, 함께 기도 드린 학생이 부모님 을 전도하여 새 생명을 얻어 주께 영광을 돌려 드린 그 날을 잊을 수 없다며 그때의 감격을 지금도 생생히 기 억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같은 은혜로 채워 주는 듯 했 다. 믿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온갖 열정을 갖고 교 회의 푯대 역할을 다하는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장로 회 회장직을 감당하기에 담대함을 주시리라 믿어본다. 끝으로 포항노회 장로회 회장직을 수행하기 위한 운 최근국 장로 영계획을 다음과 같이 요약 해 주었다. 포항노회 장로회 회장 (1)교회부흥을 위한 정보교환 (2) 지역 연고에 따른 전도 6교구 창대2지역 동참(장로 상호간의 친인척 네트워크 관리) (3) 영적인 수 련회 행사참여 (4) 회원 건강관리 홍보 (5) 회원 친목행사 참여 라고 하며 이 모든 계획 위에 말씀의 전신갑주를 입어 주님의 강력한 군사로서 내 소원을 이미 아시는 주께서 큰 열매 맺게 해 주시리라 믿으며 또 다른 시작으로 전진 하기를 바란다.

영신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시 수능시험을 하루 앞둔 고3 학생들에게 주 께“심은 대로 거두게 하소서”하며 열정적으로 드린 5분의 기도가 즉시 응답

파워인터뷰3

정경옥 기자

바나바의 온유함과 사도 바울의 열정으로…

세찬 가을바람이 은행잎을 마구 떨어뜨리던 지난 10월 24일 오후. 커피향 가득한 포항제일교회 종려나무홀에서 소탈한 차림의 김신철 집사를 만났다. 어린 시절 숙부님의 신앙을 따라 성탄절에 한두 번 교회를 가본 경험으로, 어른이 되어 세상 속에 젖어 살았지만 그의 입술엔 흥얼흥얼 찬송이 흘러 나 왔고 힘들 때마다 하나님을 불러보기도 했다. 그러던 중 8년 동안 주보를 끼워 넣어준 포항제일교회 권순희 권사의 전도 의 열매로 교회에 등록하게 되었고 어느 주일예배때“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리 라” 는 이사야서 말씀을 듣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주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때부터 하나님이 너무 좋아 성전 한쪽 구석에서 홀로 예배를 드리고 부 리나케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곤 했는데, 어느 날 교구 목사이신 한화 섭 목사(현 대구칠성교회 담임)의 권유로 제2기 아버지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 다. 아버지학교에서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자신이 너무나 소 중한 존재임을 알게 되었고 수료 후, 변화된 가정을 간증하면서 하나님께 영 광을 돌렸다.

하나님은 점점 그의 사역의 지경을 넓히시며 부부 학교, 청소년 가정 비전 스쿨, 예비 아버지학교, 비크 리스챤 중심의 열린 아버지학교를 통해 절망 속에 빠 져있는 가정들을 세워 나가셨다. 특히 청소년 가정 비 전 스쿨을 하면서 사랑하는 아내 박민숙 권사와 막내 아들 수민이와의 동역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박 권사는 아이들 간식과 소품을 손수 만들며 기계, 신광까지 달 려가 아이들을 실어오고 수민이는 기타 치며 찬양으로 아버지의 사역을 도왔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순간순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 다. 남은 삶, 모세처럼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곳에 쓰임 받 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는 김신철 집사!! 더 이상 어떤 고백이 하나님께 필요하겠는가!

김신철 안수집사 3교구 한라2지역 중등부교사

종려나무홀을 나서며 총총히 사라지는 그의 뒷모습에서 온유함과 열정이 어우러진 그만의 삶의 향기가 낙엽과 함께 흩날리고 있었다. 송윤희 기자


08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8년 11월호 (통권 1권 10호)

자연과 사람 건강상식

고지혈증에 대하여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 과다하게 있는 것을 고지혈증이라 하며, 대부분 증상이 없이 서서히 진행하며, 동맥경화증의 중요한 원인이 되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 조용한 골치덩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 습니다.

하시키면 심장병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고지혈증은 우연히 혈액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고지혈증이 있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고 진찰상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 안성균 집사 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5교구 파크2지역 다는 증상이나 투통, 어지러움증, 부종 등의 증상과 선린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향후 심혈관질환 발생의 예측지표로서 혈액 검사를 통해서 평가할 수 있 습니다. 따라서 20세 이상의 성인에게 매 5년마다 콜레스테롤을 측 정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나쁜 것으로 알려진 콜레스테롤은 지단백 형태 로 혈액 내에서 돌아다니는 지방 물질로서 호르몬을 만드는 원료이 며 인체 내 모든 세포막을 구성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성분 입니다. 단 혈액 속에 너무 많은 콜레스테롤이 있으면 동맥경화증을 일으켜 심혈관 병을 유발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일종의 기름과 같아 서 물에 녹지 않아 혼자서는 혈액 내에 존재할 수 없지만, 지단백이라 는 단백질과 결합하면 수용성으로 탈바꿈해 혈액 속에 머물 수 있게 됩니다.

콜레스테롤의 정확한 평가를 위해 식사가 콜레스테롤 농도를 상승 시킬 수 있으므로 측정 전 약 9~12시간 금식이 필요합니다. 특히 당 뇨가 있거나 중성지방이 높게 측정되었던 경우에는 철저하게 12시간 금식 후에 측정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신체검사에서 기본으로 측정하는 총콜레스테롤 (Total cholesterol) 만으로는 심혈관계 위험을 평가하기에 부족합니다. 대부분의 병원에 서 콜레스테롤은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그리고 중성지방 등 4가지 항목을 mg/dL의 단위로 측정합니다.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을 전혀 섭취하지 않고, 포화지방섭취를 줄이 더라도 우리 몸은 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스스로 만들어 냅니다. 혈액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의 약 4분의 3은 간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현 재까지 진행 중인 콜레스테롤에 관한 연구를 통해 콜레스테롤 상승 과 심장 발작 사이에 관련이 있고(1961년), 젊은 성인에게서도 콜레 스테롤 상승으로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이 증가하며(1987년), 좋은 콜 레스테롤로 알려진 고밀도 지단백 (HDL) 콜레스테롤이 심장병을 예 방하는 효과가 있다는(1988년) 사실들이 차례로 밝혀지면서 심장병 의 치료와 예방에 기념비적인 기여를 하였습니다.

요약해 보면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높을수 록, HDL 콜레스테롤은 낮을수록 심장병 및 뇌졸증의 발생이 증가합 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적정 농 도의 혈중 콜레스테롤을 유지함으로써 심장병에서 자유로울 수 있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많은 연구를 통해 콜레스테롤이 많을수록 심장병이나 그 로 인한 합병증이 증가하고 반대로 치료를 통하여 콜레스테롤을 저

예쁜 집 꾸미는 재미가 솔~솔~

실내인테리어

내손으로 만드는 쉬운 인테리어 오래되고 싫증난 낡은 물건을 변신시키고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새로운 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방법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미니 커텐과 가족여행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액자를 만들어 가을을 우리 집에 머물게 해보자

백정아 집사 3교구 우이2지역 문화선교대학 인테리어강사

타일 액자 만들기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커텐 만들기

준비물: 폼보드지(우드락), 글루건, 칼, 코팅지, 타일, 약간의 레이스

준비물: 폼보드지, 글루건, 레이스90cm (넓은것과 좁은것 1마1,500원정도) 조화 꽃과 각종 열매(시장에서구입), 줄비즈, 리본

(1) 액자크기 가로 22.5㎝, 세로 18㎝ 폼보드지를 칼로 자른다. (2) 자른 폼보드지 위에 같은 크기의 코팅지를 먼저 붙인다. (3) 가로 22.5㎝, 세로 2.5㎝의 폼보드지를 2장, 가로22.5㎝, 세로,13㎝ 2장을 잘라 글루건 으로 (2)번의 가장자리에 붙인다. (4) 완성된 액자 모양 위에 타일의 색상을 조화롭게 배치시켜 글루건으로 마무리 한다 (5) 주의: 미리 가장자리에 타일 4개로 중심을 먼저 잡는것이 중요함. (6) 뒷면에 쓰고 남은 자투리 폼보드지를 이용해 액자 다리를 만들어 세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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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로90㎝ 세로10㎝ 폼보드지 칼로 자른다. (2) 먼저 넓은 레이스를 원판 폼보드지 밑단(아래쪽)에 글루건 으로 붙인다. (3) 붙인 레이스 윗 단에 좁은 레이스로 마무리 한다 (4) 밑바탕은 조화에서 뜯은 나뭇잎을 바탕에 글루건으로 붙인다. (5) 줄비즈를 가장자리에 글루건으로 붙인다. (6) 꽃을 조화롭게 색상을 배분하고 특히 꽃의 크기를 잘 배치하여 글루건으로 붙인다. 꽃과 꽃 사이는 각종 열매로 중간 중간 끼워서 글루건으로 붙인다. (7) 리본 끈으로 리본을 만들어 중심 밑단에 붙인다. (8)거실 문이나 안방, 화장실 문 윗 쪽에 붙이면 가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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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용해서 만들 수 있는 몇 작품 참고 하셔서 예쁜집 으로 꾸며보세요.

“제일물댄동산을 위해 헌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헌물 : 2단 신문꽂이

“물댄동산 지면 광고 문의해 주세요.” 김진우 안수집사 / 양순옥 권사

문의 : 권의준 안수집사 (신문기획 팀장 ) TEL. 017-515-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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