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3월호 (통권 1권 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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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월호
물댄동산의 목표 1. 교회소식을 통해 이웃과 함께 호흡하는 복음문화 만들기
2009년 2009년 표어 2009년표어 표어
“다음 세대에 세대에 신앙을 신앙을 “다음 전수하는 교회” 교회” 전수하는
2. 우리의 가정과 부서가 함께 세워지는교회공동체만들기 3.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교회 만들기
발행일 2009. 3. 15 발행인 김광웅 편집장 서철교 감수인 최원근 기획팀장 권의준 기자 권정수, 김용달, 문형석, 송윤희, 전정식, 정경옥, 조은수, 최말순, 최윤숙 발행처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용흥동 562-1/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디자인 두인기획
신앙의 명문가정을 전수하자 신앙의 명문가정 초청 세미나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20:6>
겨울 가뭄이 심하던 시기에 주님께서 생동하는 봄을 재촉하는 흡족한 단비를 내 려 준 2월 마지막 주일 오후예배, 본 교회는 신앙의 명문가정 초청 세미나로 <다니 엘 자녀 교육법>의 저자 박삼순 전도사를 강사로 예배를 드렸다. 박 전도사는 원 래 예수를 믿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한다. 불교와 유교 등 한국적인 종교문화로 가 득 찬 시집생활을 했고 결혼 초기부터 원인 모를 병으로 고생 하다가 아들 김동환 이 유치원에 다닐 무렵“귀신의 능력으론 더 이상 방법이 없으니 예수를 믿어야 한 다.” 며 어처구니없게도 점쟁이가 권한 날짜에 교회에 등록하면서 하나님을 만나 영육을 구원받는 기적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 이때부터 뜨겁게 신앙 생 활하는 크리스천의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기도와 말씀 속에서 묵상과 전도의 삶을 살기 시작했고, 자녀들도 말씀과 기도로 가르쳤다. 공부하라는 말 대신 영혼의 양 식인 성경 말씀 읽기와 영혼의 호흡인 기도하기를 점검하고 주일을 꼭 지키게 하 여 하나님께 올바르게 쓰임 받을 수 있기만을 눈물로 기도하였다. 다니엘처럼 뜻
을 정하여 세상 방식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되 기 위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공부하여 평점 99.26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서울대를 수석 졸업한 김동환 목사 (다니엘 학습법 저자)의 어머니이기도 한 박 전 도사는“하나님의 선물인 자녀들에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와 지식의 근 본임을 가르치며 눈물로 기도하여 영성, 지성,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양육하여 주 님의 사랑을 세상을 향해 베풀 수 있는 자녀로 성장시켜 신앙의 유산을 대물림 하 자” 고 강조 하였다. 사람도 명인이 있고, 물건도 명품이 있고, 일꾼도 명장이 있듯 가정도 명문가정 이 있다. 자녀들에게 물질보다는 믿음의 유산을 남겨 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 웃을 사랑할 줄 알며 믿음의 선한 본을 보여 자녀를 말씀으로 훈계하고 가르쳐서 우리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형상이 나타나는 가정이 하나님이 세우시고 복 주시 는 신앙의 명문 가정일 것이다. 전정식 기자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제 1기 가정예배학교 개강 포항제일교회는 2009년 표어를‘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교회’ 로 정하고 그 일환으로 가정예배학교를 개설하였다. 가정예배학교는 각 가정이 가정예배를 통해 예배자의 삶을 견고히 하고 신앙 전수의 장이 되어 후대에 아름다운 신앙인 의 삶을 유산으로 남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난 2월 5일 본 교회 교 육부 강당에서‘제 1기 가정예배학교’ 를 개강하였다. 가정예배학교는 1교구 곽영구 목사의 강의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 까지 7주에 걸쳐 진행되며 왜 가정예배를 드려야 하는지 가정예배시 어떤 장애물 이 있고, 그 장애물을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가르치며 가족을 예배자로 세우기, 가 정을 예배 처소로 삼기, 예배자의 성품 다스리기 등 가정예배에 대해 체계적인 지 식을 제공한다. 개강예배에서 김광웅 담임 목사는 가정예배를 드릴 때 자녀들의 믿음이 자라고, 넘치는 축복을 받으며 본인도 어릴 적부터 가정예배를 드림으로 지금의 목회자가 되었다면서 40여명의 1기생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곽영구 목사는“ 가정예배에서 찬양, 말씀, 기도가 중요한 요소이나, 자 녀들과 부모님의 눈높이에 맞추어 지혜롭게 예배를 인도해야 하며 가족의 불화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예배를 빠뜨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는 말과 함께 전체적인
Contents
신앙의 명문가정을 전수하자 목회자 칼럼 (거짓이 없는 믿음) 사순절 경로대학 교사, 봉사자 수련회를 마치고 청년교구 겨울수련회를 마치고 2009 청소년 비전 집회 / 교회학교 반별 MT 교회 이모습 저모습 사랑학교 입학,개학 / 문화선교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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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월 행 사
1일(주일) 3일(화) 4일(수) 5일(목) 6일(금) 7일(토) 8일(주일) 10일(화)
강의 내용을 요약하여 설명하였다. “처음엔 주일 예배를 하나님께 열납되는 예배를 드리려는 목적으로 토요일마다 예배를 드렸어요. 차츰 하나님은 매일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셨고, 예배하 는 가운데 기도 응답도 많이 받고 두 딸이 기도도 잘하고 매일 말씀을 읽게 되어 너무 감사해요. 가정예배를 더 잘 드리기 위해 이번 가정예배학교에 등록했답니 다.”라며 3교구 이 강희 집사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성경을 읽노라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실한 왕이 자녀의 신앙을 바로 세우지 않아 그 자녀가 악한 왕이 되어 백성들을 도탄에 빠지게 하는가 하면 조상 적부터 하나님을 경외한 가정에서 사도 바울과 디모데와 같은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 나옴 을 볼 때 신앙 전수의 장으로서의 가정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첫 출발하는 1기생들!! 그들의 가정에서 드려지는 아름다운 예배를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 받으실까! 모쪼록 가정예배학교가 모든 성도들의 가정이 더욱더 거룩한 처소가 되고 믿음 의 명가를 이루는데 불쏘시개가 되기를 소망한다. 송윤희 기자
3·1절 기념예배 포항사랑학교 개강 포항시찰회 / 공동의회 / 제직회 / 제일경로대학 개강 포항시립연극단‘아! 그날의 함성, 포항의 3·1운동’ 제일성서연구원 개강 이레주말학교 개강 / 버디학교 개강 / 교육협의회 캄보디아 바벗교회 창립 및 헌당감사예배 교역자 월례회 / 제일문화선교대학 개강
12일(목) 권사회 연례 저녁기도회 14일(토) 세계문화체험학교(ICS) 개강 17일(화) 포항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정기총회 (본당) 22일(주일) 성경암송대회 27일(금) 엘리야기도회 29일(주일) 새가족교구 일일수련회/ 신앙세미나 / 선교협의회 30일(월)~4월10일(금) 사순절 특별 새벽기도회 31일(화) 포항교도소 방문 / 정기당회
02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3월호 (통권 1권 14호)
쉴만한 물가 목회자 단상
거짓이 없는 믿음(딤후 1: 5)
겨자씨 믿음
2009년도 우리 교회의 표어가‘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교회’ 입니다. 어느 교회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표어가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김광웅 담 임목사님께서도 이 표어에 맞게‘신앙의 명문 가문’ 을 만들어 가자고 말씀을 전하여 주셨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기독교 가정이 있지만 과연 우리의 가정은 ‘신앙의 명문 가문’ 인가를 생각하게 하신 귀한 말씀이었습니다. 디모데 후서 1장 5절에 보면, 신앙의 명품 가문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거짓이 없는 믿음을 소유해야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먼저 이 거짓이 없 이순기 목사 는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까? 그것은 바로 어머니입니다. 어머니가 먼저 거짓 2교구 담당 이 없는 믿음을 소유하여야 자녀들에게 온전한 믿음, 거짓이 없는 믿음을 전수 해 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디모데가 소유한 거짓이 없는 믿음은 바로 외조 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 의해서 전수된 믿음이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디모데후서 1:5 말씀 -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사실 아버지는 사회 생활을 하느 라 자녀 교육에 소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자녀 교육, 특별히 신앙 교육은 어머니가 맡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버지에게 자녀 교육에 대한 면책특권을 준다는 의미는 결코 아 닙니다. 그만큼 어머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눈물과 기도로 키운 자녀들은 결코 곁길로 가지 않습니다. 성경과 기독교회사를 보면 어떤 한 사람의 신앙의 배경에는 언제나 어머니의 믿음이 아주 중요함을 볼 수 있습니다. 모세에 게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즉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에 대한 믿음을 심어준 사람이 애굽의 공주가 아니라, 애굽의 왕실이 아니라 바로 어머니 요게벳이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사사시대에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사무엘이 젖을 떼자마자 사무엘을 성전에 맡겼습니다. 한마디로‘너는 하나님의 사람’ 이라는 것입니다. 어거스틴도 어머니 모니카의 기도 로 기독교의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레 목사님도 그의 어머니 수 산나의 신앙교육이 아니었으면 결코 위대한 목회자가 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미국의 16대 대통 령인 링컨은 다른 교육은 받지 못하고 오직 어릴 때 친어머니와 계모에 의해서 성경만을 배웠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십일조를 가장 많이 한 갑부 록펠러는 주일학교시절부터 어머니에 의해서 십일 조 생활을 철저히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어머니의 신앙교육이 정말 중요합니다. 나폴레 옹은 말하기를“아이의 운명은 어머니가 만든다” 고 하였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자녀 교육을 어떻 게 시키고 있습니까? 디모데 후서 3장 15절에 보면, 디모데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다고 하였습니다. 과연 우리는 지금 자녀들에게 성경을 얼마나 가르쳐 주고 있습니까? 일주일에 한번 나가는 주일학교에다가 여 러분의 자녀들의 신앙을 떠 맡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큰 실수를 하고 있는 것입니 다. 자녀들의 신앙교육은 가정에서 매일 실시 되어야 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일학교는 단지 여러분의 자녀들의 신앙생활에 길잡이만 되어줄 따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자녀들에게 무엇을 유산으로 남겨주고 싶습니까? (속으로는 내가 가진 그 모든 것(동산, 부동산)을 다 물려주고 싶지만 체면상, 남들이 볼 때 그래도 믿음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인정을 받고 싶어서) 아마 하나 같이‘믿음’ 이라고 말들 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말로만 믿음을 유산으로 남겨주고 싶다고 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해 봅시다.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성경읽 기, 자녀와 함께 성경공부하기, 자녀와 함께 가정 예배 드리기, 주일 저녁 온가족이 함께 주일 저녁예배 드리기 등... 아무쪼록 우리 모두‘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가정’ 이 되어 신앙의 명문 가문을 이루어 나가는 포항제일교회 성도들이 다 되 시기를 바랍니다.
칼럼
고전완 장로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나는 매년 2월이 되면 새로운 감회에 젖곤 한다. 31년 전 삼십대 중반의 나이에 서울 생활을 접고 포항에서의 생활 이 시작되었는데 그 시기가 2월이기 때문이다. 다니던 회사가 포항에 공장을 짓게 되어 처음 계획으로 는 3년 정도만 포항에 내려와 있기로 되었던 것이 공장 모 두를 포항으로 이전 하는 바람에 나 또한 포항에 정착하게 되었다.
4교구 죽도3지역
1979년, 당시 포항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라면 형산 로터 리에 있는 협력회관 정도였고 지금 시청이 들어 와 있는 이 동지구는 논과 밭, 유수지였으며 남부경찰서 자리 일대도 논과 습지대였고 용 흥동 우방 아파트 일대 및 양학동 일대도 산과 골짜기였다. 지금 제일 넓은 도로인 형산 로터리에서 포항S병원까지는 중앙에 수로가 있 었고 양쪽이 논이었는데 수로에서 붕어 낚시를 하면서 성모 병원 뒤편으로 지 는 해를 바라보며 석양 노을을 감상하던 기억이 되살아나곤 한다. 나의 교회 생활도 자연적으로 포항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서울 새문안 교회 (당시 어머님이 숙명여전 학생 때부터 출석하던 교회이며 내가 신앙생활을 시 작한 곳)에서 포항제일교회로 교적이 바뀌었다.
포항으로 이사 올 때 백일이 갓 지난 딸 경아가 결혼을 하여 아들을 낳아 얼 마 전에 외손자 백일잔치를 해주었으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나라 정권도 8명 의 대통령이 교체 되었고 올림픽과 월드컵을 치루는 기쁨을 누렸으며 IMF의 아픔도 겪었다. 나의 모습도 삼십대 중반에서 육십대 중반을 넘어 섰다. 이렇게 주변 환경과 나라의 경제, 정권, 나의 모습들이 변한 것 일색인데 돌이켜 보면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첫째는 보잘 것 없는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이었고 둘 째는 고생만 시킨 가족들이 나에게 주는 믿음과 신뢰였으며 셋째는 우리 포항 제일교회 성도님들이 부족한 우리 가족에 게 주신 변함없는 사랑이었다. 나는 생각해 본다. 앞으로 10년 20년 세월이 지났을 때 무엇이 얼마나 변할 것인지... 그리고 변 치 말아야 할 것들이 정말 변치 않고 있게 될지를...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3월호 (통권 1권 14호)
03
성서와 문화
사순절 묵상
하나님의 음성 듣기
말씀속으로 본문 : 요10;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 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 는 이는 양의 목자라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 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 니라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 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생각하기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 성지를 순례하다가 석양에 양떼를 몰고 돌아오 는 목자를 만나 양이 과연 목자를 알아보는지를 시험하자고 제안했습니 다. 그리고 그와 옷을 바꿔 입고 양을 불러보았습니다. 그런데 한 마리도 따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옷을 다르게 입었음에도 양은 목자의 소리를 기억하고 그 목자를 따랐다고 합니다. 양은 참 어리석고 연약한 동물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양은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목자의 음성을 알고 분 별한다는 점입니다.
사순절 찬양
우리 주변에는 소음이 많습니다. 잘못된 음성도 있습니다. 왜곡된 소리 도 있습니다. 거짓된 이야기도 있습니다. 유혹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신 자의 능력은 그 소음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으면 고난이 담겨진 주님의 신비 한 뜻을 깨닫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픔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으면 영혼 깊은 곳에서 주님이 주시는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가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으면 우리는 그릇된 길로 가 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 신자가 사는 길은 주님의 음성을 듣는 영적 분별력을 가지는 것입 니다.
오늘 하루를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사순절을 맞이하며 주님의 깊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에도 우리들에게 밀려오는 수많은 소리 중에서 하나님의 음성 을 듣게 하소서. 그리고 들려오는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그리고 오늘 하루도 우리들의 고집과 욕 심 그리고 이기심을 내려놓고 주님의 마음으로 가득한 따뜻함을 느끼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원근 전도사
사순절 칼럼
‘갈보리산 위에’ 찬송가 해설: 사순절 기간동안 성도들에게 가장 많이 불려지는 찬송 중에 하나가‘갈보리산 위에’ 일 것이다. 이 찬송은 미국의 부흥사 버나드(George Bernard, 1873-1958) 목사가 1913년 미시간에서 부흥집회를 인도하는 동안 요한복음 3장16절에 대한 명상과 십자가의 완전한 이해를 위한 기 도의 결과로 탄생된 복음찬송으로 1915년에 출간된 복음 찬송집에 처음으로 수록되었다. 곡명“OLD RUGGED CROSS"(옛 험한 십자가)는 이 찬 송의 제목을 딴 것이며 버나드 목사가 작곡하였다. 버나드 는 구세군 사령이었다가 나중에 감리교 부흥사가 되었다. 「신중복음가」 (1919년에 만든 우리나라 찬송가)에 이장하 의 번역으로 첫 줄이“갈보리산 위에” 로 처음 수록되었다. 조성필 목사 (3교구 담당)
사순절‘금식’
기도와 회개, 절제와 훈련의 절기. 어른에게도 쉽지 않은 사순절을 어린 아이들 에게 설명하고 또 각자의 삶 속에 적용해 실천케 하는 것은 교회학교가 매년 골 머리를 앓고 있는 숙제이다. 어떻게 하면 어린 아이들이 40일이란 시간 동안 자 기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도록 교육할 수 있을까? 김영래 교수(감신대 기독교교육학)는“교회의 각 절기는 하나의 사이클을 그리 며 성도들의 신앙이 성숙하고 성장하도록 이끈다” 면서“특히 미국교회에서 절 기는 하나의 문화로 인식되어 있으며 마치 명절처럼 지켜오고 있다” 고 절기 교 육의 중요성을 짚었다. 덧붙여 김 교수는“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회심하는 시간인 사순절을 온전히 지내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동참하며 기쁘게 맞이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런 맥락에서 사순절 기간 동안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실제적인 금식이 필 요하다. ‘참는 생활표’ 를 만들어서 적용해보는 것이 어떨까? 각 가정별로 가족들 이 40일 동안 각 요일별로 수준에서 절제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록들 을 제시해 준 것. 오락 안 하기, 한 끼 금식하기, 먹고 싶은 음식 참기, 착한 일 하 기, 거짓말하지 않기, 매일 축복하기 등 쉽고 간단한 지침들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실제적인 적용을 통해 생활속에‘거룩한 불편’ 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그리고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예수님의 고난의 사랑을 깊이있게 체험하도록 하 는 것이다. 특별히 온 가족이 사순절 기간동안 실제적인 적용을 가지고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나누어 보는 것도 무엇보다도 유익한 일일 것이다. 물론 아이들 의 신앙성장에 양질 좋은‘거름’ 이 될 수 있음은 물론이다. 교회학교 전문가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사순절의 은혜를 경험토록 하기 위한 방법으로‘미디어 금식’ 을 추천했다.‘미디어 금식’ 이란 사순절 동안 게임, 채팅, TV, 잡지, 영화, 컴퓨터 등 미디어 사용을 절제하고 그 대신 말씀을 묵상하 며 기도하는 시간으로 삼자는 캠페인이다.
<문화금식 십계명> 1. 내면의 세계를 돌아보는 책을 읽는다. 2. 사순절 묵상을 돕는 영화를 보며 감성을 조율한다. 3.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음악을 듣는다. 4. 외식을 줄이고 청량음료 소비를 줄인다. 5.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쇼핑을 자제하고 검소한 옷을 입는다. 6. TV를 보지 않거나 하루 30분 정도로 시청 시간을 줄인다. 7. 오락 프로, 홈쇼핑 등의 시청을 절제한다. 8. 낮에 햇볕을 쬐며 20분씩 산책한다. 9. 정오 시간을 소침묵으로 지킨다. 이번 사순절은 예수님 홀로 십자가의 고난으로 보내시는 절기가 아니라 그리 스도인 모두가 함께 느끼고‘거룩한 불편함’ 을 통해 그리스도인 되기를 실천하 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황용도 목사 (6교구 담당)
04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3월호 (통권 1권 14호)
사람과 사람들 경로대학
경로대학 교사, 봉사자 수련회를 마치고
김정화 권사 (6교구 성실2지역)
2009년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우리 경로대학에서는 2월9일(월)~10일(화) 이 틀 동안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고령화 사회와 노인목회” 라는 주제로 열린 한 국교회 지도자 세미나에 최성규 목사 외 16명의 교사가 참석하였다. 이번 세미 나의 참석을 통해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었 다. 노인복지, 노인선교, 노인교육, 노인상담, 노인여가 프로그램 등 고령화 사 회를 대비한 노인 복지에 관한 교육과 함께 앞으로 초 고령사회가 되어 가는 우 리나라(2018년이 되면 14.3%, 2026년이면 초 고령사회 예상)의 노인복지에 대 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또 다른 교회 경로대학의 다양 한 프로그램도 소개되었는데 특히 대구 동일교회 어르신들이 준비한 연극“춘 향전” 은 어르신들의 창작성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고전 연극을 전도의 도구 로 활용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무대에서 느껴지는 어르신들의 열정은 참가하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되었다.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2월16일(월)~17일(화) 1박2일동안 덕구온천에서 2009년 경로대학 교 사, 봉사자 수련회를 가졌다. 최성규목사, 안인수 장로(학장), 이영희a 권사(담당 권사), 최영복 안수집사(학감) 등 전체교사와 봉사자 모두가 참석해 2009년 경 로대학을 향한 열정과 비전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이어진 시간에는 1부 예배, 2 부 교사, 봉사자 소개 및 2009년 1년간의 활동계획을 다루었으며 담임배정, 방 배정, 특별 부서활동, 부서조직 등 경로대학의 안팎을 두루두루 준비하는 행복 한 시간이었다. 2009년을 새롭게 다짐하는 새로운 마음과 어르신들을 섬기기 위한 즐거운 마음 그리고 행복한 마음을 마음 속에 다져보면서 올 한 해 우리 하나님께서 경 로대학에 어떻게 큰 은혜를 더하여 주실지 어린아이와 같은 설레임을 가져본 다. 그리고 2009년을 함께 사랑하는 포항제일교회 가족들에게 감사와 기쁨을 전한다. 모든 봉사자들이 한 마음으로 경로대학 어르신들을 잘 섬기는 포항제일교회 경로대학 화이팅!
선교에 대한 소망을 품고 영어예배 담당 Heinz Schoenhoff 목사를 소개합니다. † 목사님을 소개해 주세요!
독일에서 태어나 1963년에 캐나다로 이주, 그 곳에서 아내 Elsie Schoenhoff를 Schoenhoff 목사 부부 만나 결혼 후 미국 하와이에서 오랫동 (국제부 영어예배 담당 / 오른쪽) 안 살았다. 가족으로는 미국 콜로라도와 하 와이에 살고 있는 두 아들이 있다. 2006년부터 한동대학교의 상담사회복지학부 교수로 심리학을 가르치며, 한동대학교와 포항 제일교회 국제부에서 영어 설교를 담당하고 있다. 아내는 한동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방학 중에는 나와 함께 주로 선교활동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 다. 주님께서 주신 삶을 헛되게 보내고 싶지 않아 열심히 살고 있다.
† 포항제일교회에는 어떻게 오시게 되었나요? 원래 국제부를 담당하시던 황영호 목사님이 2006년 가을부터 한동대학교 교목 실장을 맡게 되면서 너무 바빠져 설교를 도와 주게 되면서 국제부에 오게 되었다.
† 포항제일교회에 대한 인상은? 참 아름다운 교회이다. 한국의 대부분의 교회는 시내에 있는데 반해 포항제일
교회는 자연과 함께하는 좋은 환경에 위치하여 교회에 오면 마음이 푸근해진다. 또 교인들이 선하고 친절하다. 특히 국제부 식구들은 모두가 열심이고 선교에 대 한 소망을 품고 있어 나의 비전과 일치하여 너무 좋다. 항상 국제부 찬양 팀에 대 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남 보다 일찍 나와서 예배를 위해 섬기는 모습이 너무 아 름답다.
† 포항에는 어떻게 오셨나요? 하와이의 열방대학에서 심리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지역교회 목회를 병 행하던 중, 1996년부터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열방대학을 찾아 오면서 자연스레 한동대학교 교목실과 만남을 갖게 되었다. 지난 2006년, 한동대학에 소망을 품고 포항으로 오게 되었다.
† 국제부를 향한 소망이나 기도 제목은? 국제부원들이 다양한 외국 문화를 이해하고 외국인들을 섬기는 가운데 크게 성장하여 선교에 더욱 힘쓰는 부서가 되길 소망하며,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 길 기도한다. 최윤숙 기자
틀린 그림 찾기 두장의 그림 중 다른 부분 5곳을 찾아 왼쪽 그림에“ ” 표 하세요. ※ 절취선을 따라 자르셔서 3월 31일까지 교회 사무실에 제출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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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3월호 (통권 1권 14호)
사랑방 소식 청년교구 수련회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Devote Yourself To JESUS, 청년교구 겨울수련회를 마치고)
지난 2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 간, 양포 수양관에서 청년교구 행복공동 체의 겨울수련회가 진행되었다.‘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3:1)’ 는 주제로 열 린 수련회를 통해 청년들은 말씀을 통해 새로운 은혜를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동행프로젝트! 이 목표를 가지고 설레는 마음으로 청년수련회에 임했다. 주님을 갈망하는 시기였고, 동행하고자 하는 친구가 있 었기 때문에 예비 된 수련회가 아닌가 싶었다. 오랜 시간 기도회를 통해 뜨겁 게 기도하고, 이틀 동안 금식기도를 하면서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겸손하지 못한 내게 벌을 주시듯 동행하고자 하는 친구를 보내주시지 않으셨다. 그렇게 수련회의 출발은 우울하고 슬프게 시작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계셨다. 예비하신 최무열 강사목사님의 강의를 통해 큰 깨달음을 주셨다.“세상의 열등감을 모두 벗어버리고 자신이 가장 존귀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주위 환 경에 얽매이지 말고 믿음의 열정을 가지고 비전을 준비하자, 세상 앞에 위축 되고 작아진 마음을 넓히고 의지를 가지고 살자. 그리고 주님이 주신 귀중한 젊음, 열정과 의지로써 준비된 자세를 갖추고 쓰임받기를 간구하는 삶을 살아 가자” 라는 말씀을 전했다. 한 말씀, 말씀이 내 마음의 부족했고 갈급했던 것들 을 채워 주었고 앞으로의 생활에 큰 힘이 되었다.
매일 밤을 뜨겁게 달구었던 화인기도회 역시 잊을 수 없는 은혜의 장이였다. 지금까지는 찬양만으로 뜨거워지고 찬양이 끝나면 그 열기가 식어버리는 경 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수련회에서는 찬양보다는 말씀으로 뜨겁게 은혜 받았다. 처음엔 적응이 안됐지만 시간이 갈수록 하나님의 말씀에서 은혜를 받 고 뜨겁게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다. 히브리서 11장을 계속해서 묵상했던 것 또한 너무나 좋았다. 2박3일 동안 주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고 느끼며 이전 까지와는 다른 은혜를 받았다. 기도의 능력이 위대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주 님의 역사하심을 다시금 체험한 것이 너무나 은혜로웠다. 처음에 겨울수련회 인원을 140명을 놓고 주님께 간구하며 기도하였는데, 주님께서는 정확하게도 140명을 수련회로 불러주시는 응답하심을 보여주셨다. 그 응답하심에 너무나 감사하여서 조촐하나마 케익을 준비하여서 주님께 감사함을 표현하였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내가 얻은 것은 너무나 많다. 주님을 섬기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뜨겁게 찬양하는 것보다 말씀으로 은혜 받는 것임을 확실하 게 깨달았고, 내 곁엔 언제나 주님께서 동행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신하 게 되었다. 강의를 통하여서 내 안에 숨어있는 열정을 발견할 수 있었고, 내 안 의 나태함과 게으름을 버릴 수밖에 없는 계기를 만들어 주셨다. 이제 겨우 첫 번째 청년수련회를 마쳤는데 왜 벌써부터 다음 수련회가 기다려지고 기대되 는 것일까? 그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이 넘쳐흐르는 하나 님 아버지의 은혜 때문이 아닐까?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주님의 말씀 믿 고 찬양하며 나아가길 원한다. 청년교구 이화연자매, 이상범 형제
가정예배
주님을 향한 첫 마음을 기억하며 가정예배로… 2009년 포항제일교회 표어를“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교회” 로정 하여 그에 합당하게 온 가족이 모여 가정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 는 최근국 장로 이임선 권사의 가정을 2월21일 방문하여 함께 예배를 드렸 다. 먼저“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찬송가28장으로 온 가족 의 아름다운 찬양이 울려 퍼지며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창세기에서 요한 계시록까지 계속 반복 하여 이어져온 말씀이 오늘은 시편8편의 말씀으로 함께 봉독하였다. 최근국 장로의 권면의 말씀과 아직도 믿지 않는 친인척들 의 안타까운 사연에 대해 주를 영접 할 수 있도록 무릎 꿇어 간절히 기도 드 림으로 예배를 마친 후, 다과의 시간이 이어졌다. 37년 전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9시에 가정 예배를 드림으로 온갖 고난에 도 하나님께서 눈에 보이지 않게 복을 주셨는데 가장 큰 것은 온갖 잡신, 귀 신을 섬기던 장모를 집에 모시고 살면서 가정예배를 드릴 때마다 방문을 꼭 닫아 걸던 장모가 어느 순간 귓가에 전해지는 찬송과 성경 말씀에 귀 기울 이게 되고, 예수님의 환상을 체험한 후 이 기쁜 소식을 아들에게 전하게 되 고, 이임선 권사의 친정 식구 모두가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는 놀라운 주의 역사를 체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주님과의 교제가 얼마나 귀중한 것임을 일깨워 주었다.
또한 아들, 딸 모두 입을 모아“처음에는 그 시간을 지키기가 너무 어려웠 고 아버지의 강권에 마지 못해 할 때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믿음 생 활의 원동력이 된 것같아 감사해요. 지금은 저의 아들(최근국 장로의 외손 자)까지 참석하게 됨이 자랑스러워요.”본 교회 중등부에 다니고 있는 외손 자는“가정 예배를 드림으로 주일 예배에 더욱 집중하게 되며 하나님의 은 혜를 체험하는 것 같아요.”라며 웃음 어린 모습에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함 을 엿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위 세대의 신앙생활 관습과 차세대의 신앙생활 이 다를 수 있지만, 그 차이를 말씀 안에서 기도하는 가정예배를 통해 좁혀 나가 아름다운 조화로 승화시켜 믿음의 명가를 이루어 감을 느낄 수 있었 다. 우리는 돈으로는 절대 살 수 없는 약속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차지도 덥지도 않은 미지근한 신앙 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각박한 물질 만능주의 시대에 진정 다음 세대에 물려 줄 것은 무엇일까요? 포항제일교 회의 온 성도가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지금부터라도 가정예배를 드림으 로 믿음의 명가를 이루어 가기를 소망하며 우리의 삶에 예수님께서 왕 되시 기를 간절히 바란다. 정경옥 기자
06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3월호 (통권 1권 14호)
꿈이 자라는 땅 신앙세미나
“10대여 도전하라” 2009 청소년 비전 집회“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는 꿈꾼다”
지난 2월 22일 포항제일교회에서는 다니엘 아침형 학습법의 저자 김동환목 사(신반포교회 목사)초청 2009 청소년 비전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우중 에도 본 교회 청소년 뿐 아니라 포항지역 모든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본당 가 득 메운 가운데 뜨거운 찬양과“참석한 청소년들이 비전을 발견하고 결단의 소중한 시간 되게 해 달라.” 는 기도로 시작되었다. 김동환목사는 다니엘서 1장 8절~20절의 말씀을 통해 자신이 아무리 뜻을 세워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된다며 자신이 어렸을 적에 몸과 마음이 아 플 때, 건강한 골리앗 같은 친구들보다 뛰어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 의 도우심이라고 간증하였다. 힘들고 지칠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하는 맘 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다니엘 학습법은 하나님의 자녀가 왜 공부 를 해야 하는지 물을 때 그 해답을 하나님 말씀 안에서 찾고 하나님의 방식대 로 공부하는 학습법임을 전하였다. 하나님의 자녀는 복음의 은혜로 공부해야 하며 하나님께로부터 공부하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하였다. 김목사는 주님을 내 삶의 구주로 고백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며 하나님의 방식으로 행할 때 역전의 드라
반별 MT
마는 시작된다고 했다. 주님 위해 뜻이 있는 사람, 주님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지혜의 문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을 알고 세상을 살아가는 청소년들 이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으로 무장되길 원했다. 또한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 나님은 깊고 큰 뜻을 위해 필요한 사람을 붙이심을 강조하였다. 부모들에게 먼저 실천하고 성경적, 신앙적인 본이 되어야 함을 역설하며, 부 모와 자녀가 함께 하기를 권면하였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일을 위해 공부 할 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신다며 하나님 안에서 비전을 발견하여 이 땅 에 숨겨진 다니엘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믿음을 갖고 부모와 함께 한 세미나에서 모두가 새롭게 결단하며 도전 받는 자리가 되었으리라. 우리가 꿈꿀 때 일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확신 하였으 리라. 본당 가득 울려 퍼진 청소년과 부모들의 눈물의 통성기도 소리가 귀에 쟁쟁 하다. 김용달 기자
“서로를 이해하고 더 깊이 알게 되요” - 교회학교 반별 MT(Membership Training) -
교회학교 부서들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 굉장히 바빠진 다. 교사와 학생들이 새롭게 만나 1년이란 시간을 함께 보내 기 위하여 친해지고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서다. 그중에서 반 별 MT는 교사와 아이들이 1박2일 동안 함께 하면서 서로를 알아 갈수 있는 가장 귀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유년부는 반별 MT를 하는 가장 어린 학생들로서 그 특수성 때문에 유년부 전체반이 같은 날에 같은 장소에서 MT를 진행 하였다. 백암 한화콘도에서 진행하였는데 반별로 각 방에서 교사와 함께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먼저 함께 다양한 메뉴의 요리를 준비하여 맛있게 저녁을 먹었고 교사들이 준비한 놀이와 게임을 통해서 학생들과 몸 으로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물놀이도 하고, 서 로를 씻어주면서 친밀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함께 말씀을 묵상 하면서 은혜를 나누었고 돌아오 는 길에 신돌석 장군 기념관을 방문해서 견학을 하여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1박2일이라는 짧고 아쉬운 시간이었지만 학 생들과 교사가 서로를 알아가기에는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고 출발 전에 나누었던 "서로 돌아보고 사랑을 베풀며 선한 행동 으로 서로를 격려합시다.-히브리서 10장 24절-"말씀처럼 서 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서로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 으며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초등부는“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새깁니다” 라는 교육표어 를 가지고 한해를 힘차게 시작했는데 이번 MT기간에는 반 전 체가 신명기 28장 1절“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 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워 모든 민족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 이라.” 는 말씀과 디모데 후서 3장16절을 암송하고 마음 판에 새기며 MT를 진행 하였다.
시청견학, 겨울바다, 아이스링크에서의 놀이, 영화 관람 등 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하게 진행되었다. MT가 진행된 장소는 구룡포의 펜션, 경주의 한화 콘도, 교사들의 집, 그리고 초등 부실 등등 여러 장소에서 MT를 실시했다. MT를 통하여 교사 와 학생들이 더욱 친밀해졌고 헤어질 때는 한 결 같이 빨리 다 시 만나기를 바라며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소년부는 2009년“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교회” 란 교회 표어에 맞추어“말씀은 나의 생명! 말씀은 우리 미래! 말 씀을 믿고 순종하는 소년부” 란 주제에 맞추어 실시하였다. 1 개 반 단독 또는 2-3개 반이 연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MT를 계획하고 진행하였는데 특별히 이번 MT에서는 지난번 변충구 목사의 설교에 따라“꿈 그리기” “성경읽기” ,“기도 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그 외 반 별 윷놀이, 찜질방 체험, 등산, 낚시, 심리 테스트 등을 통해 신앙교육과 반별 단 합, 그리고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숙박은 교회, 콘도, 펜션, 그 리고 수목원등 다양한 곳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하룻밤을 보냈으며 이를 계기로 새 친구들을 교회로 인도해오는 아이 들도 많았다. 밥을 같이 먹고 교제를 나누고 같이 잠을 자면서 학생들과 교사들은 더욱 가까워졌고 평소 알 수 없었던 학생 들의 속마음과 신앙고민, 생활환경을 알게 되어 사제 간에 친 밀감이 두터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2000년 전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하실 때 제자들을 불 러 밤낮 쉬지 않으시고 제자들과 같이 잡수시고 주무시면서 친히 가르치셨던 것처럼 이번 교회학교의 반별 MT는 교사들 과 학생들의 신앙성장과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 회가 되었다. 권의준 기자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3월호 (통권 1권 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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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이모습, 저모습
제2차 전도 신바람 컨퍼런스 지난 2월18일~20일까지 포항제일교회 본당에서 포 항성시화 운동본부 산하 전도대학이 주최한‘제2차 신바람 전도 컨퍼런스’가 열렸다. 신바람 전도를 통 해 포항과 경주 경북을 복음화 한다는 목표로 전도에 대한 말씀, 특강, 간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비 전을 다지는 컨퍼런스였다.
제4회 교사 영적 각성대회 한국어린이전도협회 포항지부에서 개최한 제4회 교사영적 각성대회(2월2일~3일, 포항제 일교회 제2예배실)는 교사들에게 교사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특별히 이틀 동 안의 말씀을 통해 어린 영혼들을 향한 열정들을 회복하며 결단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찬양대 연합기도회 2월28일 저녁 7시30분‘찬양대 연합기도회’ 가 교육부 강당에서 있 었다. 올 한해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며 찬양대원들의 영 적 성숙을 목표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기도회를 가졌다. 하나님의 임 재를 드러내는 찬양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유치원 졸업식 2월19일 오전 10시30분 교육부 강당(교육관 3층)에서 포항제일교회 유치원(원장 임세 영권사) 제54회 졸업식이 있었다. 이번 졸업식을 통해 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앞 으로 유치원을 통해 더욱 더 많은 어린이들이 복음을 듣고 자라나기를 기대해 본다.
제39회기 포항노회 장로회 수련회 포항노회 장로회 연합회 (회장 본교회 최근국장로)는 2월26일~27 일 이틀간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하나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제 39회기 장로회 수련회를 가졌다. 앞으로 포항노회의 섬김이들을 통 해 하나됨을 일구는 기쁨이 더해가기를 소망해 본다.
걸스카우트 발대식 2월8일 저녁예배 후 본당에서 2009년 걸스카우트 발대식이 있었다. 그동안 틈틈히 익 혀온 찬양, 율동을 선보이며, 앞으로 2009년 활동을 새롭게 다짐했다.
제13회 수연회원 총회 및 선교대회 포항노회와 남노회 여전도회 연합회 주관으 로 열린 이번 행사(2월26일 오전10시 포항제 일교회 제2예배실)는‘새 역사를 창조하는 여 성’ 이라는 주제아래 회원들간의 친목과 비전 을 나누는 귀한 자리가 되었다.
장학금 전달 포항제일교회 고등부에서는 3월7일 국제기아대책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지난 12월에 일 일찻집(마굿간)의 수익금으로 이번 수익금은 국제기아 대책을 통해 어려운 두가정에 전달되었다.
08 포항제일교회 월간신문
2009년 3월호 (통권 1권 14호)
씨뿌리는 사람들 포항사랑학교
제8기 포항사랑학교 입학식 및 개학식
“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잠 8:10) 포항사랑학교 (교장 오나미혜 장로)는 3월3일 오후 2시 본 교회 제2예배실 에서 제8기 입학식 및 개학식을 가졌다. 1부 감사예배에서 김광웅 담임목사는 “저는 여러분 보다 밥짓기도 빨래하기도 못한다.” 며“늦었지만 열심히 배우고 익히면 새로운 글의 세계가 열린다.” 고 격려해 주었다. 오 장로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 우리학교 이름이 뭐예요?” “포항사랑학교요!” “반가워요. 열심히 선생 님 말씀 잘 듣고 숙제도 잘하셔서 전부 우등생이 되기로 약속해요. 알았죠?” 라 며 마치 초등학생을 처음으로 반갑게 맞이 하듯 따뜻하게 환영해 주었다. 포항사랑학교는 2005년 17명이 등록하여 출발하였으나 지금은 100여명이 등록하여 한글을 배울 예정이며 단계별 맞춤 학습으로 10개 반으로 수업이 진 행된다. 대부분 어머니들로 구성된 학생들의 흰 머리카락과 깊게 패인 주름 사 이로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가득히 느낄 수 있었다. 시대의 아픔과 가난 탓에 배움의 기회를 놓쳐 버린 유년기, 생계를 위해 일에 묻혀 꿈을 접었던 청년기, 결혼 후에는 자식들 뒷바라지에 젊은 시절을 다 보내느라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에게 한글 교육뿐 만 아니라 컴퓨터 교육을 병행하며 올해부터는 기초 영
제일문화선교대학
어반을 신설하여 못 배운 설움에 희망과 기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련 반 교사 구본연 권사는“새 학기가 되면 언제나 어떤 분들이 새로 오실까. 우리 반은 어떻게 재미있게 이끌어 갈까. 어떻게 하면 쉽게 가르칠 수 있을까. 하는 설렘과 기대감으로 맞게 됩니다. 올해도 감사하며 봉사 하려고 합니다.” 라며 각오를 밝혀 주었다. 글을 깨우치고 제2호 사랑학교 글 모음집에 실린 장미반 공정자 학생의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배움의 때를 놓쳐 낫 놓고 기역자도 모 르던 내가 포항제일교회 사랑학교에 다니고 부터 가정에 필수품인 세탁기, 전 기 밥솥을 사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교회에 가서 찬송가를 부를 때도 글씨 한자 한자 보면서 찬양드릴 때 너무 기쁘고 감사하답니다. 배우기 전에는 시내 길거리를 다닐 때 무심코 지나가던 내가 지금은 간판, 병원 이름 여러 가지 널 려있는 글씨를 떠듬떠듬 읽게 되는 취미생활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 하나님 께 감사 드리며 특히 애써서 가르치시는 선생님께 너무 너무 감사 드립니다.” 함께 교사로 섬기는 봉사자들과 배우는 학생들에게 주님의 사랑이 가득하 길 빌며 스승과 제자의 흐뭇한 만남과 글을 깨우치는 기쁨과 보람이 꼭 이루어 지길 바란다. 전정식 기자
제일문화선교대학
포항제일교회 제일문화선교대학은‘이시대의 문화를 통한 이웃을 향 한 섬김과 복음 전파' 라는 방향성을 갖고 다양한 강좌와 문화, 취미 모 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연과 스포츠 대회를 개최함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사랑을 받아 왔다. 제일문화선교대학은 자연스럽게 복음이 전파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드 는 교육과 문화와 선교의 생생한 현장으로서, 정신적 안정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쉼터의 역할을 하는 열려있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포항제일교회 7,000여 성도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원거리 에 있는 주민들까지도 문화를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지난 3월 10일(화) 제일문화선교대학 2009년 개강 예배를 시작으로 강좌가 열렸다. 현재 개설된 강좌는 어학, 악기, 스포츠, 공예, 미술, 취 미, 봉사 6개 부에 54개의 강좌이다. 본 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훌륭한
강사진들의 섬김으로 강습비는 무료이며 성도들과 믿지 않는 이웃들에 게 건전한 여가 생활을 도울 수 있는 선교의 장으로 올바른 기독교 문 화의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09년에 신설된 강좌로는 성악기초, 성악중급, 가스펠사랑, 스포츠 레저, 도자기 공예, 폼아트, 사진촬영(디카), 컴퓨터 사진 편집, 뜨개질, 꽃꽂이반이 있다. 입학생 모두는 제일문화선교대학을 통하여 한 학기 동안 함께 배우 고 익히며 창조적이고 건전한 기독교 문화의 아름다운 친교를 나누게 될 것이다. 포항제일문화선교대학 비전! 지역 주민들에게 행복감 안겨주는 낮은 울타리 되기를... 송재천 목사(제일문화선교대학 담당)
사원모집 교육
신뢰의 기업
매주 수요일 1시~5시(4시간)
손진일 안수집사
교육비 : 2만원 받아가세요 단, 주민등록 필참자, 예약자, 시간준수자, 성실교육자 한정
(2교구 중부2지역) 6년근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덕리 293-7 TEL : 292-2304 / 293-2304 / 011-534-4600
현대종합상조 포항지사 지사장
오원춘 집사
(6교구 두호2지역)
현대종합상조 상담전화 : 054) 251-1913 TEL. 010-969-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