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호 제일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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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로변화되어세상을치유하는생명의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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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창립 1905. 5. 14


교사의기도 쨍쨍 내리쬐는 햇볕이 소나기를 만난 듯 교실 안이 조용해진다. 저마다 다른 모습과 생각들이 모여 어느 하루 바람 잘 날 없이 흔들리지만 서른 한 명의 소중한 생명 주심을 감사하며 기도드린다. 세상의 많은 지식을 가르치기 전에 하나님의 지혜와 섭리를 가르치는 교사되게 하소서. 갖가지 달란트를 통해 우리 사는 곳이 평화롭고 아름다울 수 있도록 그들을 도와주는 교사되게 하소서. 저마다의 욕심과 이기심을 앞세우기 전에 예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것처럼 상대를 배려하고 아끼며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치는 교사되게 하소서. 힘들고 지치고 세상의 낭떠러지에 다다랐을 때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시듯 저들의 손을 잡고 눈을 맞추는 따뜻한 교사되게 하소서. 그리고 항상 내가 서 있는 이 교실이 사마리아와 땅 끝이 되게 하소서.

황보은주 집사 (5교구 풍림구역 포항제일교회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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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의사선교회와 청년교구는 23명의 팀원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 단기 의료선교를 다녀왔다. 던롭교회와 기리봉교회에서 현지주민 940여 명에게 치료와 의료, 약품전달, 문화사역 등을 펼쳤다. 사진은 기리봉교회에서 의료봉사 후 현지인들과 기념촬영을 한 모습이다. (사진 김희은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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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한마음수련회를 다녀와서 - 교사 한마음수련회 믿음으로, 자녀를 신뢰하고 응원하라 - 하나님의 학습법 포항제일교회에 QT바람이 불다 - QT교실 소감문 제1기 전도훈련학교 수료에 즈음한 대담 - 전도훈련학교 이성교제 - 청년비전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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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교사의 기도 - 이달의 시 그리스도인의 존재방식이요 사랑의 방식, 중보 - 담임목사 칼럼 교육부 여름 수련회에 바라는 기대 - 여름 수련회 긍휼을 품었던 아름다운 교제의 시간 - 삶.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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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행복한 동행 - 캄보디아 단기 의료선교 제2기 중보기도사역 Report - 중보기도사역 예배를 돕는 것만으로 보람이죠 - 방송실(맛디아) 6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성경퍼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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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섬김이 발행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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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7 발행인 이상학 편집장 최경자 감수인 홍원표 기획팀장 전정식 구본연 권정수 김경희 김성찬 두병하 박영길 배명숙 송윤희 양만재 이영식 이은혜 전형숙 정영희 최윤숙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용흥동), Tel. 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두인기획 (Tel. 283-2163~4)


|담임목사 칼럼|

그리스도인의존재방식이요사랑의방식- 중보 기도는 흔히 영혼의 호흡이라 합니다. 호흡이라 함 은, 그것 없이는 생명이 유지될 수도 없고, 자라나지도 못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삶의 열매를 기대할 수 없 음을 뜻합니다. 기도는 어떻게 분류하느냐에 따라 실로 다양한 기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도의 방향성에 따 라 분류를 하면 안으로 향하는 기도, 위를 향한 기도, 밖으로 향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내용에 따라 분류한다 면 성찰(겛察)의 기도, 찬양의 기도, 회개의 기도, 치유 의 기도, 고백의 기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누구를 위해 기도하느냐에 따라 나를 위한 기도와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내 자신 의 관심과 형편을 뛰어 넘어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중보기도입니다. 독일의 신학자 본회퍼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타자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심으 로 우리는 안으로부터 신음하게 하며 밖으로 부터 짓누르는 죄와 허 물로부터 자유와 해방 을 얻었습니다. 자연히 우리의 신분은 죄인에 서‘의인’ 으로 변화되 었습니다. 저주받은 자 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 직접 고할 수 있는 제사장의 신분을 얻었습니다.

이상학 담임목사

(他者)를 위한 존재’ 라 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만일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존재 목적이 하나님을 위한 존 재요, 그 분이 만드신 사람들을 위한 존재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중보기도’ 는 이 존재됨이 기도 속에 가 장 온전하게 드러난 모습일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중 보기도는‘기도의 꽃’ 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두 사람 사이에서 일이 성사되도록 주관하는 사 람을 중보자(中保者)라 합니다. 기독교 신앙에서는 하 나님과 사람 사이에 서 있으면서 사람들의 문제와 아 픔, 갈등과 죄 등을 하나님께 고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청원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중보자라 합니다. 왜 자신이 직접 고하지 못하고 누군가를 통해서 청원할 수밖에 없 을까요? 첫째, 스스로는 구할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구약 에서 죄와 허물로 가득 찬 사람은 하나님 앞에 직접 나 갈 수 있는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그래서 1년에 몇

둘째,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 모든 사람은 제사장이 기에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삶에서 부딪 치는 다양한 종류의 여러 가지 도전과 마음의 소원을 놓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문제와 고통 당하는 삶에서 받은 충격으로 기도할 수 있는 힘이 없 는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기도할 수 있는 힘이 자기 안에서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를 위해 대신 기도해 줄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중보자입니 다. 예수님은 한 사람의 구원에 있어 이 중보자의 필요 성을 인정하셨습니다. 중풍 걸린 자를 위해 지붕을 뜯 어 그를 예수님 앞에 내려놓는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 중풍병자를 구원하셨습니다.(막 9:14~29) 예수님 앞에 갈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자였으나 들것에 실어 예 수님 앞으로 데려온 친구들의 신실한 사랑을 보시고, 그를 낫게 하신 것입니다. 그럼으로 스스로 기도할 수 없는 누군가를 위해 중보자를 필요로 합니다.

차례씩 제사장이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 서서 사람들 의 죄를 자기 어깨에 메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직고했

셋째, 무엇을 구해야 할지, 기도의 말을 찾을 능력이

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와 허물을 대신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긴 세월을 죄와 허물에 노출

4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칼럼| 칼럼|

되어 살아온 사람은 그 사람 자신과 그 사람의 죄와 허 물이 구별되지 않습니다. 한 사람 안에‘자신’ 과 죄가 서로 칡넝쿨처럼 얽혀 있어 분리가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때 그 사람은 어떤 것이 참된 자기이고, 어떤 것이 극 복해야 하는 자신인지를 구별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됩 니다. 너무 긴 세월을 병에 시달려 병이 자신이 되고 자 신이 병이 되어 버린 것과 같습니다. 이런 현실을 일컬 어 독일의 철학자 헤겔은‘소외’ (疏外)라 했습니다. 인 간이 만든 것이, 인간 환경 속에 흘러 들어가 그를 지배 하고 통치하는 단계에 이른 것입니다. 헤겔은 말하기를 이 소외가 가장 극단에 이르게 되면 자신이 소외되어 있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게 된다 했습니다. 이때 죄와 허물로 인한 극단의 소외된 현실을 직시하며 그 사람이 진정한‘인간성’ 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그의 문제 를 대신 빌어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 사람이 중보 자입니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중보기도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 을 사랑하는 영적 방식의 표현입니다. 리차드 벡스터는 『기도』 라는 책에서 중보기도는 우리 자신의 편협하고 사소한 관심사를 넘어서서 곤궁한 사람들의 세계로 뛰 어 들어가는 사랑의 길이라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중보기도의 모본을 보이셨습니다. 주님은 돌아가시기 직전에 자신이 이 땅에 남겨두고 가는 제자들과 모든 신자들을 위해 하나님께 대제사장적 중보기도를 드렸 습니다.(요 17:6~26) 또한 수제자 베드로가 시험에 빠 질 것을 예견하시고 중보기도 하셨습니다.“시몬아, 시 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 였으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눅 22:31~32a) 이 기도 능력으로 인 해 시험에 든 베드로는 영적 침체와 상실의 고통에서 일어나 자신의 부르심의 길에 다시 설 수 있었습니다.

수 있습니다. 출애굽의 영웅 모세, 사사기의 혼란을 마 무리하고 왕정시대를 연 사무엘, 무너진 말씀의 기강을 다시 확립하여 랍비전통의 선구자가 된 에스라, 이스라 엘의 포로기 끝에 황폐한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한 느헤 미야, 다니엘 등 수많은 신앙의 영웅들이 있습니다. 그 런데 이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들은 탁월한 실천가 일 뿐 아니라 위대한 중보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공간이나 장소로 정의하기를 부담 스러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 교회는‘하나님의 구별 된 백성’자신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교회가 공간 으로 정의되고 또한 활용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수용하 신 유일한 내용이 있습니다. 교회를‘만민을 위해 기도 하는 집’ 이라 말씀하신 부분입니다.(눅 19:46) 지금 그리스도인을 둘러싼 환경은 절박하게 중보하 는 자를 필요로 하는 때입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사 회로부터 영적, 도덕적 영향력을 상실해 가고 있습니 다. 국민들은 삶의 기준과 잣대가 될 건강한 가치관과 신념을 갖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습니다. 한반도를 둘 러싼 정세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혼란스러 운 가운데 우리는 요셉 같은 경륜가나 다윗 같은 위대 한 통치자를 갖지 못한 채 흔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 의 나라를 위해, 민족과 교회와 백성을 위해, 스스로 일 어설 수 없는 내 형제와 자매를 위해 절절히 기도해 줄 수 있는 중보자가 요청되는 때입니다.“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신다.” (대하 16:9)고 했습니다. 제 일 제단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이 찾으시는 바로 그 중보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성경 구석구석에서 역사의 어두운 밤에 자신 을 넘어 이웃과 공동체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눈물로 중보하여 새로운 여명을 열었던 위대한 사람들을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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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수련회|

여름 수련회에 바라는 기대 미리 떠난 고등부 여름 수련회 성하의 계절을 맞아 해마다 열리는 여름성경학교가 방학기간을 통해 교육부에서 아이들의 심신 수련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통 수련회라 부르는 여름성경학교에서 아이들이 교사와 더불어 합숙을 하며 영적인 성장 과 친밀함을 더하여 앞으로 신앙생활에 활력을 더해줄 것이다. 교육부 가운데서도 한창 공부하느라 힘든 시기에 수련회를 앞둔 고등부 금보혜 교사와 고3을 둔 서광원 학부모, 두호고 3학년 김민지 학생이 수련회를 떠나기에 앞 서 각자가 기대하는 바를 알아보았다. 정영희 기자 jung122500@naver.com

고등부 여름 수련회를 준비하며…

금보혜 고등부 교사

먼저 이번 고등부 여름 수련회를 준비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고 등부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여름 수련회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래프팅을 하기로 계획되 어 있는데 참가하는 학생들이 모두 안전하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마음껏 누리고 돌아 올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수련회 기간에 고등부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이기는 하지만, 여름 방학에도 대부분의 고등학교들이 보충 수업을 하고 있어서 2박 3일 동안 수업을 빼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 해주시기를 기도합 니다.

요즈음 우리 학생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많이 낮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 되어진 하나님의 존 귀한 자녀라는 사실을 깨닫기를 기도합니다. 더 이상 닭처럼 눈앞의 모이만을 쪼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독수리와 같이 창공을 자유롭게 날며 자신감 있게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향해 전진하는 하나 님의 거룩한 용사들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이번 여름 수련회는 의지적으로 조 용한 환경을 만들어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으로 가득 채우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나의 소리, 세상의 소리들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소리를 듣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이 귀한 시간들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붙들 고 앞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말씀의 거울 앞에서 그분을 닮아 가며, 푯대를 향하여 믿음으로 전진 해 나갈 때, 우리 학생들을 통하여 선한 영향력들이 온 세계 열방으로 퍼져 나가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이 우 리 고등부 학생들을 통하여 널리 널리 퍼져나가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귀한 kingdom builder들로 각자의 자리에서 빛과 소금의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 9:10) 6 포항제일교회


|여름 수련회|

여름 수련회에 아이를 보내며… 딸에게… 우리 예쁜 딸, 다음 달이면 여름 수련회가 개최 되는구나. 모태 신앙으로 태어나 교회 수련회 를 여러 차례 다녀왔었지. 새벽기도, 취침기도, 성경공부 및 성경암송 등 힘들고 어려운 프로그 램과 열악한 환경도 제법 많았을 텐데, 마치고 나면 항상“재미있었다. 유익했다.” 라고 말하며, 그 때마다 한 단계씩 더 성장하는 너를 보며, 아빠는 대견해 했단다. 올해도 어김없이 그럴 것이 라 생각해.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준비된 일정마다 초집중해서 배우고 체험했으면 좋겠어. 교 회에서 얼마나 많이 기도하고 준비했겠니? 예수님께서도 너에게 얼마나 좋은 것을 많이 주시려 작정하고 계시겠니? 하지만 받을 준비가 없으면 그 큰 복도 다 쏟아버린단다. 이번 수련회는 이 제껏 받은 은혜 중에 최고의 은혜를 받고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

학부모 서광원

교사에게… 아무런 보수도 없이, 예수님께 빚진 자된 심정으로 고등부 교육에 헌신하는 선생님께 우선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 다. 수련회를 앞두고 얼마나 기도하고 어떻게 준비하는지 훤히 짐작이 갑니다. 어쩌면 한 영혼이 온전한 구원을 받 고, 한 영혼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헌신을 결단할 절호의 기회를 만들 수도 있기에, 학생들은 들뜨고 기분이 고조되 겠지만, 선생님은 매 시간 두렵고 떨리는 마음일테죠. 그런 선생님들께 하나님이 꼭 필요한 도움을 주시고, 큰 복 을 내리실 것을 믿습니다.

나에게…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치는 그 순종, 그 믿음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2박 3일의 수련회 시간 대신 공부를 더하면 어떨까? 수련회 환경과 시설은 쾌적한가? 이런 나약하고 어리석은 생각이 조금이라도 올라오지 못하게 다 시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만 아는 사람이 결국 사회에서도 큰 인물이 되지 못함을 알고 있기 에… 분명 하나님께서 이번 고등부 수련회를 통해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 준비하고 헌신하는 선생님뿐만 아니라, 믿음으로 순종하는 학부모에게도 큰 복을 내려주실 것을 믿습니다. 여호와 이레~

수련회를 앞두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수련회가 어느덧 다가왔습니다. 또 다시 시작되는 여름수련회를 기 대하는 마음과 함께 작년 여름수련회가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열정적이고 뜨거웠던 그때는 저의 신앙생활에 대해서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지금까지 저의 부끄러운 모습들을 고백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 며칠 간‘아멘’ 을 하도 외 쳐서인지 수련회가 끝나서도 기도하는 말 끝마다 저절로‘아멘’소리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만 큼 저에게는 감동적인 수련회였습니다. 작년 수련회에 이어서 이번에 있을 수련회에도 어김없 김민지 고등부 이 주님의 영광과 은혜가 함께하리라 믿습니다. 벌써부터 우리를 만나주실 하나님을 생각하니 더욱 더 설레고 기대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수련회에 참석하는 그 길이 순탄치 않은 사람들 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저를 포함한 많은 고3 학생들이 다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을 거라 여겨집니다. 많은 시련 과 고난이 예상되지만 어떠한 시련과 고난도 주님 앞에서는 한 없이 작을 뿐임을 믿고 주님께 의지하며 기도로 나 아간다면 저희의 간절한 마음을 주님께서도 알아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힘든 상황을 주시는 것도 이 가 운데 참가한 수련회에서 더 열렬히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게 하는 하나님의 계획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와 의 만남을 원하고 계십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시작된, 아니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을 더 알아가 는 과정이 어려움과 고난을 딛고 수련회를 통해서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좀 더 나아가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것 이 아니라 그런 하나님을 위해 기도하며 수련회를 준비하는 실로암 고등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이지는 않지 만 항상 함께 계시고 저희에게 희망을 주시는 햇빛과도 같으신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역사가 수련회를 매개로 세 워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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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칼럼| 피어나는 모임|

- 3교구 우일3구역 해 태풍이 왔을 때 밤송이가 떨어 져 속상해 하던 친정어머니가 생 각난다는 조영선 집사… 비와 관 련된 풋풋한 젊은 날을 회상하며 이내 거실은 웃음 꽃이 가득 피어 났다. W2 (Worship)은 찬송가 183장 ‘빈들에 마른 풀같이’ 를 찬송하였 다. 본격적인 말씀의 세계로 들어 가는 W3(Word)에서는 지난 주 담 임목사님 설교 중 팔복강해(6)‘긍 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의 말씀 내용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 었다. 장마가 처음 시작되는 6월 18일(화) 필자는 3교구 우 성경말씀을 읽은 후 긍휼에 대한 나눔의 시간이 이어 일 3구역 박영옥 권사댁(구역장)의 삶.피.모(삶이 피어 졌다. 최종계 집사는 손양원 목사가 두 아들을 잃고서도 나는 모임)에 참석했었다. 우일 3구역은 우리 교회와 가 그 아들을 죽인 청년을 양아들로 삼았다는 것은 긍휼의 까운 거리에 있는 용흥동 우방아파트에서 신앙생활을 마음이 아니고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어느 하는 구역식구들로 최경자 장로를 비롯하여 목사님 사 집사는 새벽기도회 시간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때 그 얼 모, 또 비교적 젊은 분들로 구성되어 있는 신앙이 투철 굴을 떠올리면 불쌍함과 더불어 긍휼을 생각하게 된다 한 구역이다. 매주 금요일 11시에 삶.피.모를 가지고 있 고 하였다. 김진영 목사는 긍휼과 동정은 다르다며 긍휼 으며 구역식구들 대부분이 참석한다고 한다. 히 여기는 마음은 하나님께 엎드릴 때 가능하며 하나님 요즘 저 출산시대에 아기의 웃음소리와 울음소리를 의 성품을 갖는 것이라고 하였다. 긍휼, 온유, 겸손은 하 들을 수 있는 지역이다. 이날 삶피모에는 특별히 김진영 나님 안에서 빚어가는 예수님의 성품이라며 우리가 긍 목사가 참석하여 삶피모를 인도해 주었는데 과연 삶피 휼을 실천하고 그 마음을 가질 때 내 삶의 지경이 넓어 모는 이렇게 하는 것이구나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었 진다고 강조 하였다. 다. 김 목사는 "삶피모가 무슨 약자죠? 네, 삶이 피곤한 어느덧 밤은 깊어가고 W4(Work)에서는 오늘의 말씀 사람들의 모임이 아닙니다. 삶이 피어나는 모임입니다. 을 되새기며 반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손을 잡고 그래서 우리가 피곤하게 왔지만 삶피모를 하면 피곤하 각 가정을 위한 중보기도를 뜨겁게 드렸다. 이 땅에서의 지 않습니다." 라는 특유의 인사법으로 아이스 브레이크 천국은 가정이며 각 가정에 영의 채움을 줄 때 행복과 를 실시하였다. 기쁨과 감사가 넘친다고 하였다. 4W 구역모임 나눔지를 통해 먼저 W1(Welcome)에서 2시간 넘게 진행된 삶피모 모임은 화개애애한 웃음으 는 장마철에 얽힌 추억을 되새기며 서로의 마음을 소통 로 시작해서 내 안에 없어져야 할 시기, 질투와 내 안에 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가 오면 황순원의 소설‘소나기’ 있어야 할 겸손, 온유 사랑을 생각하며 뜨거운 눈물의 가 생각난다는 정순덕 집사, 1994년도에 수해가 많이 기도로 끝이 났다. 어두운 밤 집을 나설 때 폭우가 멈추 나서 지하실에 침수되었던 장면이 떠오른다는 최종계 었고 돌아가는 발걸음에는 평온함이 묻어났다. 모두다 집사, 연애할 때 비를 맞으며 신랑하고 데이트 했을 때 긍휼한 마음을 가득 품고서…. 가 생각난다는 김영복 집사, 젊었을 때는 낭만이 있어 전정식 기자 비를 좋아했으나 지금은 싫다는 박영옥 권사, 장마로 인 jjs34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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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한마음수련회| |칼럼|

중등부 교사 최수민 (청년부) 교사 한마음 수련회 특강 시간에 강사 분께서 이런 질 문을 하셨다. 2013년 올해 안에 이게 이루어지면 나는 행복할 것 같다는 10가지를 적어보라는 질문이었다. 머 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두서없이 써내려가기 시작했 다. 적고 보니 앞부분은 내 개인적인 것들이었고 뒷부분 은 내가 속한 공동체에 관한 것이었다. 다 적은 뒤 강사 분께서 그 10가지 중에서 교사와 관련이 되는 게 몇 가지 냐고 물어보셨다. 중등부 아이들과 관련 있는 게 하나밖 에 없어서 내 리스트를 보니 부끄러웠다. 생각을 보면 그 사람의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가치관이 어떠한지 묻 어나오기 마련인데, 특강 시간을 통해서 중등부 교사라 는 것이 내 삶에 얼마만큼 자리 잡고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처음 중등부 교사를 시작하며 나 스스로에게 했던 다짐 을 나누었다.“학생들을 한 인격체로 존중해주고 하나님 의 건강한 사랑을 주는 교사가 되자.”이 다짐의 모티브 가 되어 준 선생님이 한 분 계셨다. 유년 시절, 나의 사소 한 실수에 대해 한 마디 꾸중하시고 지나가시면 될 일을, 내 인격이 다치지 않게끔 충고와 조언을 해 주신 선생님 이셨다. 그때 그 선생님의 인격과 따뜻함에 압도되었던 것 같다. 물론 그땐 그게 뭐 그리 대단한 건가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게 행동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 깨닫게 되었다. 처음 가졌던 나의 다짐. 지금도 중등부 반 친구들을 생 각하면 제일 먼저 하는 기도인데, 막상 시작해보니 말로 고백하는 만큼 행동으로 실천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았 다. 반 친구들을 이해 해주고 싶었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 이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았고 어느 순간 나의 잣 대로 아이들을 보고 있었다. 아이의 언행 하나하나로 판 단하게 되고 색안경을 끼기도 했다. 그래서 하나님께 이 렇게 열심히 기도했던 것 같다. 먼저 사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면서 반 친구들이 있는 그대로 사랑스럽게 보이기 시작했다. 얘는 얘만의 색깔이 있고, 달란트가 있다는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를 좋아해줘서가 아니고, 내 말을 잘 들어서 도 아니고, 교사로서 의무도 아니었다. 반 아이들을 한 사람으로써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주신 것 같다. 1박 2일 교사 한마음 수련회!! 선배 교사님들이 이런 행사는 교육부에서 처음이란다. 교사로서 정체성을 되 돌아보는 시간 뿐 아니라, 자연을 누리고 그로 인해 회복 과 재충전의 시간이기도 했다. 우리가 갔던 대관령은 아 름다웠다. 가는 곳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매 순간 감탄 했다. 자연을 통해 하나님을 느끼며 회복과 치유를 경험 했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되었다. 어미 양만 졸졸 따라다니는 새끼 양들, 포항 바다와는 또 다른 강원 도의 해변, 준비해주신 정성 가득한 간식들, 자녀들과 함 께 온 가족들, 매끼 맛있는 식사, 메밀 꽃 필 무렵, 꽃잎 Jeremy knapp family 비빔밥, 허브나라, 방문하는 여러 곳에서 활짝 핀 얼굴로 사진을 찍고 정담을 나누며 감탄사를 연발하는 선생님 들… 이렇게 좋은 것들을 나 혼자가 아닌 동역자 선생님 들과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깊이 감사했 다. 주일에 교육관 안에서 모르고 그냥 지나쳤을 많은 선 생님들을 알게 되고, 늦은 저녁 숙소에서 부서별 비전모 임과 이른 아침의 Q.T와 경건회는 또 다른 기쁨을 주었 다. 좋은 날씨를 주시고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다. 교사들을 격려해 주시려고 일정을 허락해 주신 교회 에 감사를 드린다. 이른 아침 기도해 주신 담임목사님과 도움의 손길을 베푸신 많은 분들, 함께 해 주신 교육목사 님과 교육부 장로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재충전한 이 마음이 올 한해 변치 않길, 하나님 마음 닮아가며 아이들 을 향한 사랑이 더 깊어지길 소원해본다.


|하나님의 |칼럼| 학습법|

포항제일교회 학부모교육부 하나님은 우리의 자녀를 부르십니다. 꿈과 자유와 약 속을 주십니다. 성경은 우리의 자녀가 하나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자 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그 계획을 위한 능력이 자신에게 주어졌음을 믿을 때 그들은 그 빛을 드 러낼 것입니다. 부모로부터 지지를 받는다면 더욱 힘을 낼 것입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그 때입니다. 하 나님 앞에서 새롭게 출발하도록 깨울 때입니다. 여기‘물댄동산’7월 호에는‘밀레스 매퍼슨’목사님 의 저서『하나님께 순종하는 잘되는 자녀』 의 요지를 소 개합니다. 성도님들의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 니다.

좋은 땅에 심고, 물을 주며 잡초를 뽑아주고, 꽃이 필 때 까지 기다리며 기도하면 좋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방안을 난장판처럼 어지럽히는 아이를 보더라도 실의에 빠지지 말자. 그림 그리기 등 창의적 활동에 몰두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자. 자녀가 어떤 것에 흥미를 갖는 지, 자녀가 가장 쉽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며 자녀의 재능을 찾아보자. 그리고 우리의 자녀가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그것을 성취할 때까지 그 목표에서 눈 을 떼지 않도록 도와주자. 끈기를 가지고 열중하도록 도 와주자. 하나님은 하박국 선지자에게“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 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 라” 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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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도록 양육하 자. 자녀들을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자. 하나님께 서 그들을 위해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믿고 기대해 보자. 갈릴리 바다 한 가운데서 베드로가 물 위 를 걸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 대한 기대를 보이셨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베드로야 파도가 높으니 배 안에 그냥 있어라” 라고 말씀하셨다면 베드로는 물위를 걷지 못했을 것이다. 믿음으로 노아는 방주를 준비하였고, 믿음으로 사라 는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고, 모세는 홍해를 육지 같 이 건넜다. 믿음은 하나님이 우리의 자녀에게 주시는 은 혜이다. 믿음이 있는 아이들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믿음 은 우리의 자녀들에게 소망, 목적, 그리고 하나님의 계 획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해준다. 우리가 자녀들을 믿으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한다 면 하나님이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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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자신의 꿈을 가꿀 수 있도록 양육하자. 하나님이 우리의 자녀를 부르고 계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자녀에게 꿈을 주신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하신 것처럼 지금도 우리의 자녀들에게 똑같은 역사를 이루 기를 원하신다. 자녀가 가진 달란트를 발굴하여 육성하자. 자녀의 재 능을 육성하는 일은 밭농사와 같다. 좋은 씨앗을 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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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자. 우리의 자녀에게 지혜를 계발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이 세상의 어떤 바쁜 일보다도 가치있는 일이다. 내 자녀는 그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는 나 의 자녀를 어떻게 돕고 있는가? 생각해보자. 책은 자녀들에게 진리와 지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녀의 독서 수준을 향상시키도록 도 와주자. 책을 읽거나 이야기를 해주고“그것이 무슨 의 미를 주느냐?”고 질문하여 생각하게 하자. 자녀 스스로 해답을 찾고 다른 사람에 게 말하게 하자. 뉴스를 보고 함께 토의하자. 아이들이 보고 들은 것을 바르게 이해하 고 새로운 것을 배우도록 도와주자. 일을 할 때에 각각의 단계를 제대로 하는 습관을 갖도 록 훈련시키자. 청소든 심부름이든 제대로 했는지를 검 사해서 어렸을 때부터 일을 제대로 하는 습관을 갖도록 훈련시키자.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 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로새서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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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의 자존감을 세워주자. 예수님이 세례 요 한에게 세례를 받을 때 하늘에서“이는 내 사랑하 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는 소리가 들렸다. 하 나님이 세상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아들에게 용기를 주 신 것이다. 우리도 자녀들의 존재와 가치를 확인해주기


|하나님의 학습법| |칼럼|

위해 마땅히 자녀를 격려해야 한다. 하나님이 자신을 선 한 생각과 계획을 가지고 만드셨다는 것을 우리의 자녀 가 확신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모세는“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느냐?” 고 질문 했다. 내가 무엇 때문에 가치 있는 존재인가? 물은 것이 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 고 대답하셨다. 우리도 우리의 자녀에게“너의 가치는 네가 누구를 아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네 업적 이나 외모, 또는 네 과거에 의해 정의되는 것도 아니다. 너의 가치는 현재의 모습이 아니라 네가 누구에게 속해 있느냐에 달려 있다.” 는 것을 알게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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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라. 대부분의 독일 군 인들이 유태인 학살에 염증을 느꼈지만 그들은 그 학살에 계속 참여했다. 동료들에게 조롱 받기 싫은 심리 때문이었다. 사춘기 아이들은 죽음보다 또래 집단에 의 해 자신이 거절당하고 창피당하는 것을 더 걱정한다. 비 록 작은 것이더라도 우리의 자녀가 어떤 우상에게 절하 는지를 살펴보자. 자녀들에게 섬기지 말아야 할 우상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자. 성경은 친구는 서로를 빛나게 할 수도, 더럽힐 수도 있다고 말한다.“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 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잠언 27:17)고 말씀하며,“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고 린도전서 15:33)라고 가르치신다. 다니엘서를 묵상하 며, 우리의 자녀가 동료들의 압박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자.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우상에 한 번 절 하면 다른 우상에게도 절하게 된다는 것을 배웠다. 조그 마한 타협이 나중에 큰 타협으로 이어지고 죄로 연결된 다는 사실을 배우고 자랐다. 그래서 바벨론에 잡혀간 그 들은 하나님에 대한 책임을 저버리지 않으려고 서로 연 합하여 서로에게 충성하며 격려했다. 그들은 바벨론의 우상들에게 절하지 않고 서로를 바르게 세워주었다. 하나님이 우리의 자녀를 위대한 사람으로 지으셨다. 그 위대함은 용기가 없으면 발휘될 수 없다. 윈스턴 처 칠은“용기는 다른 모든 것을 보장해주는 특성이다” 고 말했다. 마태복음에 기록된‘달란트 비유’속의 한 달란 트 받은 사람이 실패한 원인은 두려움과 나태함이었을

것이다. 위험? 거부당함? 실패? 그 어떤 것이든지 두려 움 때문에 재능을 감추어진 상태로 있게 하는 것은 하나 님이 주신 은사를 허비하는 죄를 짓는 것이 된다. 하나 님은“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시 느니라.” (여호수아 1:9)고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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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을 신뢰하고 응원하자.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의 자녀에게 특별한 재능을 주셨음을 믿어야 한 다. 우리의 자녀 속 어딘가에 귀한 은사가 숨겨져 있음 을 믿어야 한다. 재능이 있는 자녀라고 하더라도 본인이 그것에 대해 기대를 갖지 않는다면 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들의 잠재력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는 그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게 된다. 바울 사도는“각각 하 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고린도전서 7:7)고 말씀하신다. 부모 자신의 자존심 때문이 아니라 자녀를 최대한 돕 겠다는 마음에서 자녀에게 말하고 행동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의 자녀들이 실수를 할 용기를 갖도록 격려해 야 한다. 자녀가 실수하면 꾸짖기보다는 다음번에는 같 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사랑이란 항상 다시 기회를 주어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최고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은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 라” (골로새서 3:23) ☞ 이 책『하나님께 순종하는 잘되는 자녀』 를 직접 읽 으실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교회 도서실에서 빌려볼 수 있습니다.

2013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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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교실 소감문|

포항제일교회에 QT바람이 불다 오직 하나님과 단 둘이 나누는 대화, 우리는 이 특별한 사귐을‘QT'라 부른다. 포항제일교회는 2013년 표어를 “말씀에 뿌리내려 세력을 얻어가는 진리의 공동체” 로 정하고, 실천의 한 방편으로 지난 3월에 QT교실을 열었다. 각 교구별로 이를 실천하고자 8주씩 두 차례, 오는 7월 중순에 마치게 되는 QT교실에서 성도들은 새로운 하나님을 만나며 특별한 경험을 하였다. 꽃피는 3월부터 햇살이 따가운 7월까지 끊임없이 QT바람을 일으킨 QT 예찬론자들 을 만나보자. 3교구 우이2구역 편송화 집사 “교구목사님의 전화를 받고 큐티교실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하고 갈급한 나의 심령을 목사님을 통해 주님 께서 불러 주셨다고 생각했습니다.‘분명 이번 기회에 변화된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 이라는 기대감을 가지며 참여했습니다. 나의 기대는 큐티교실을 시작하는 첫날에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참여한 지체들의 삶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서로 나누고, 각자 숨겨놓은 오랜 상처와 아픔을 함께 나누었을 때 가슴이 후련하고 너 무 좋았습니다. 우리의 메마른 심령을 만져주시며, 치유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목사님의 영성지도를 통해 매주 은 혜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늘 혼자만의 생각과 판단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고 결정하던 내 삶의 방식이 큐티교실에 참여함으로써 다른 이들 과 함께 서로 돌아보게 되면서 나를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상처를 함께 나누고 함께 아파하며 함께 기도하면서 서로가 영적인 성장을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소그룹은‘자기객관화’ 의 장이 될 수 있 다” 고 하신 목사님의 말씀이 문득 생각납니다. 혼자서 기도할 수 있고, 혼자서 큐티할 수 있지만 소그룹 안에서 함께 하면 자기를 더 잘 알게 되고, 나눔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보는 눈도 열리게 되어서 자기 자아에 함몰된 것 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큐티교실을 통해 이루어진 나의 가장 큰 변화는‘회개의 중요성’ 을 알고 실천하게 된 것입니다. 마흔에 쌍둥이 딸 을 낳은 저에게는 아이들이 생명처럼 소중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했지만 사실 그 속에는 저의 집착 도 숨어 있었음을 큐티를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잘못한 것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용서를 구 하기는커녕 그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면서 끊임없이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요구한 것이, 하나님으로 채우지 않고 아이들로 채우려 했던‘가짜 친밀함’ 이었음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는‘대체물’ ,‘우상’ 이었음을 큐티교실을 지도하는 목사님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말씀 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회개하고 나니 놀랍게도 제 삶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더 사랑스럽고 그 아이에게 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그 아이를 지으시고 만드 신 하나님의 뜻과 비전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도 조금씩 달라지고 믿음생활을 이전 보다 더 열심 히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제 마음 속에 감사가 회복되었습니다. 큐티를 하기 전에는 더 좋은 환경, 더 많은 월급, 더 좋은 집, 늘 이런 세속적인 조건에 목말라하고 불평하였는데 말입니다. 큐티를 통해서 깨달은 건 그런 환경과 조건 보다‘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 또 그로 인해서‘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남편에게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해 섬기 는 것이 더 중요하다’ 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감사가 회복되고 나니 제 마음이 더 편해졌고 얼굴도 더 예뻐졌다고 주변에서 칭찬해 주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변화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벌써 이루 어진 것인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너무나 크고 기쁜 일입니다. 또 하나의 변화는‘내려놓음’ 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오랫동안 불임이던 저희 부부를 안타깝게 여기는 많은 분들 이 간절히 중보기도를 해주어서 저희가 아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주님이 주신 자녀라 생각하니 너무도 소중하고 귀하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아이들이 우상이 되었습니다. 아이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보배로운 자식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점점 아이들에게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큐티교실을 통하여 아 이들에게 집착하는 제 마음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 수요예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동네 수퍼조차도 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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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교실 소감문|

학교 2학년인 쌍둥이 두 딸만을 두고 다닌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 과감하게 아이들을 학교 도서관 에 두고 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 교회로 가면서‘내가 이렇게 바뀌었구나!’변화된 나의 모습이 스스로도 대견스럽 게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이번 큐티교실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큰 선물입니다. “ 4교구 대덕2구역 김미진 권사 “성경묵상(Quiet Time)은 각 교구별로 이수해야 할 필수과목이라 저는 금요일 박기성 목사님과 신약반 공부를 하고 있으면서 2차 큐티반에 등록하여 홍원표 목사님과 큐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작년 후반기 박신향 사모님과 거룩한 읽기반을 통하여 묵상 방법을 잘 배웠기 때문에 목사님과 나눌 때 별 어려움 없이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큐티는 개인의 시간을 정하여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혼과 몸을 집중하여 데이트를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 에 결단을 가지지 않고는 그 시간을 집중하기란 쉽지가 않아서 개인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평소에 성경을 쭉 읽어 내려가는 것에 익숙해진 습관이 묵상을 통한 하나님과 교제를 이끌어내는 것은 시간이 조금 흘러야 가능했 습니다. 그 과정을 지나면서 혈루병 앓는 여인처럼 가까이에서 하나님을 만져보는 시간을 경험하였습니다. 그것은 보화를 캐내어 마음의 그릇에 담아두는 비밀 같았습니다. 땀 흘리면서 학교 운동장을 돌고 또 돌면 내 몸이 건강해 지는 것처럼, 땀을 통하여 체내 지방이 쑥쑥 빠져나가 내 몸이 날씬해지는 것 같이 큐티는 나의 영혼이 하나님의 능 력으로 견고한 믿음의 뿌리를 내리게 하는 듯 했습니다. 태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나무로 우뚝 서서 그 자리 를 지킬 믿음의 거장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5교구 동아3구역 이춘옥 집사 “할렐루야! 거룩하고 아름다운 큐티교실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예전에 몰랐던 말씀에 대한 진리를 깨닫게 된 소중하고 은혜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수업시간 나눔을 통하여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눈물을 흘리며 말씀에 비추어 각자의 삶에 적용하여 은혜를 받는 모습들 속에서 깊은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지난 8주 동안 큐티교실을 위해 섬겨주신 목사님과 함께 묵상 한 말씀을 솔직히 나누면서 서로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권사님들과 집사님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올려드립니다.” 농아교구 북구3구역 전진순 권사 “QT라는 말 자체가 생소한 나는 영어로 쓰인 문구 자체가 부담으로 느껴졌다.‘한국어가 어려워 성경책 읽는 것 이 큰 부담인데 내가 QT라는 것을 할 수 있을까?’이런 생각이 들자 마음에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목사님께서 요청 하셔서 큰 부담을 안고 참여는 했으나 정말 고민이었다. 그런데 농아인의 입장을 잘 아셔서 QT를 책 내용으로 묵상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영화를 보고 묵상하며 생각을 나누도록 하셨다. 말씀이 어려운 나는 영화를 통해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고 사랑으로 나처럼 육신의 장애를 가진 사람, 마음의 장애를 가진 사람, 외로운 사람, 가난 한 과부에 대한 관심, 소외된 사람들…. 세상 사람들의 기준으로 볼 때 버림받은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영화 를 통해 장면 묵상을 했었다. 천지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인 신분에서 우리들도 외면하는 가장 낮은 자리로 오신 예수님, 복음 전하 며 육신과 영의 눌림에 있는 사람들을 향한 치유와 회복, 시기와 질투로 인해 십자가를 지셔야 했고 사랑으로 양육 했던 제자들의 배신과 갈등… 8주 동안 그 예수님에 대한 묵상을 하면서‘예수님의 마음이 어떠하셨을까?’계속 생 각했고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불편하고 속상했다. 함께 찬양 드리고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신 후에 20분 정도의 영상을 통해 내용과 상황을 이해하면서 그 영상에서 깨닫게 된 내용, 느끼고 생각되어지는 내용을 서로 얘기 나누며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지금 내 삶에서 어떤 결심 이 생기는지 서로 나누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얘기를 나누다 보니 서로를 더 이해하고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목 사님께서는 평소에 드라마를 보면서 혹은 가족, 친구들을 만나는 가운데 그리고 신앙 생활하면서 깨닫거나 느끼는 부분들을 생각했다가 만날 때 얘기 나누도록 QT교육에 대한 과제를 내주셨다. 생각 없이 막연하게 지낼 때가 많았 는데 주변을 더 생각하고 집중하다보니 내 태도까지 신중하게 되는 모습을 느꼈고 신앙생활을 의식하게 되었다. 큰 부담으로 시작한 QT모임이었는데 오히려 너무 짧게 느껴져 예수님을 더 생각하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귀한 8주 간의 과정이었다. “ 2013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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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훈련학교|

일시: 2013. 6. 16 주일 오후 2시 장소: 당회실 대담진행: 최윤숙 기자 기록: 전정식 기자 전도훈련학교 교사/훈련자: 이헌석 목사 훈련생: 정경옥 권사, 송윤희 집사

Q

저희 교회에는 바울전도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 도훈련학교를 세우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이헌석 목사: 바울전도대는 전도에 대한 열정만큼 전 도현장에서 어떻게 전도해야 하는가 하는 실제적인 방 법에는 강하지 못하고 전도에 대한 열매가 많지 않아 간 혹 패배의식에 사로잡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전도를 위한 전문적인 훈련기관이 없는 것이 늘 아쉬웠는데 담임목사님께서 부임하시면서 바울전도 대가 직면하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교회에 새로운 전 도의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서 전도훈련학교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Q

전도훈련학교에‘국제전도폭발 훈련시스템’을 도입 한 이유와 이 훈련의 특징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이헌석 목사: 한국교계에는 진돗개 전도, 고구마전도 등 그 외 교단별로 전도학교가 있고, 교회마다 특색 있 는 전도프로그램이 다 있어요. 그런데 이 훈련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역사가 50년 이상 되었고 전 세계 100여 개 이상의 나라에서 시행되어 수많은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할 정도로 검증된 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특 별히 한국의 많은 교회에서 이 훈련시스템을 적용하여 건강한 교회성장과 제자훈련이라는 열매들을 맺어 왔기 때문입니다. 이 훈련의 특징은 한 사람의 훈련자가 두 사람의 훈련생을 교실수업과 현장실습을 통해서 철저히 가르치고 본을 보여주어 실제로 또 다른 전도훈련자를 세우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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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러면 13주 동안 전도훈련학교에서 훈련을 받은 정 경옥 권사님과 송윤희 집사님께서 훈련내용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해 주세요. 정경옥 권사: 에스병원, 환호 해맞이공원, 송도솔밭, 북부해수욕장 등 사전에 미리 계획하고 나갔어요. 하나 님께서 저희에게 준 사명이라 생각하고 현장실습을 통 해 매주 마다 외운 성경말씀과 예화를 통해 전도하므로 저희도 믿음이 성장하게 되고 그들에게 복음을 효과적 으로 전할 수 있게 되었어요. 처음엔 암송이 힘들고 어 려웠지만 하나님께서 격려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모 든 것을 잘 감당할 수 있었어요. 송윤희 집사: 매주 화요일 10시에 전도훈련자이신 이 헌석 목사님과 두 훈련생이 모여 2권의 전도훈련폭발교 재로 수업했어요. 1과에서 13과까지 있는데 한 주에 한 과씩 공부하고 매주 복음 제시문을 암송하고 교재에 있 는 숙제를 합니다. 또 훈련생들이 서로 점검하고 테스트 를 합니다. 조금씩 외우다 보니 전문을 다 암송하게 되 었지요. 현장실습에서는 훈련자가 먼저 시범을 보이고 둘은 중보기도를 하였어요. 저희들은 그것을 배우고 목 사님께서 전도훈련학교 중반기쯤 전도 실습할 때 부분 적으로 우리에게 맡기셨어요. 마지막 주가 되어서는 우 리 스스로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전도훈련학교|

Q

13주 동안 전도훈련학교를 통해서 얻게 된 유익을 말씀해 주세요.

이헌석 목사: 제 개인적으로는 이 전도훈련학교를 통 해 하나님께 더 간절히 매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 다. 그리고 전도훈련학교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발견하게 된 것이 큰 유익이었습니다. 송윤희 집사: 체계적인 복음제시를 알게 되고 복음이 무엇인가를 물었을 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되었어요. 또 성령 충만과 더불어 전도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나서 복음의 능력이 나에게 역사함을 느 낄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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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도 이 말씀을 들으니 제 마음이 뜨거워지는데요. 전도훈련을 받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말씀해 주세요.

정경옥 권사: 복음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 전도의 열매 를 2배, 3배로 맺어야겠다는 열망에 비해 쉽게 얻지 못 하였을 때 낙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도할 때 나와 전도대상자 사이에 늘 성령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을 때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어요. 또 뒤 에서 기도해 주시는 기도 후원자들의 힘이 컸습니다.

Q

13주 동안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기억에 남는 점이 나 감동적인 일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것을 이야기 해 주세요.

송윤희 집사: 저는 디스크 걸리신 할머니께 권면과 기 도를 하였는데 복음을 끝까지 안 받아 들이셨어요. 어느 날 밤중에 다시 그 할머니 댁을 방문하여 복음전문을 제 시하니 다 들으시고 영접과 결신까지 다 하셨을 때 너무 기뻐서 펑펑 울었어요. 정경옥 권사: 저는 첫 현장 실습에서 만난 정00님을 잊을 수가 없어요. 5주차 훈련을 할 때 북부해수욕장 갔 었어요. 유모차를 끄는 새댁이 앉아 있었는데 목사님께 서 그분께 친근하게 다가가 일반생활을 이야기하며 그 녀와 어느 정도 관계를 형성하고 복음제시를 해도 되겠 느냐 물은 후 전도하였습니다. 그 자매는 복음을 듣기로 준비된 사람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복음전문을 듣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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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떠한 경우에도 복음을 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었지요.

Q

이제 마지막으로 전도훈련학교를 통해서 각 사람의 마음속에 품게 된 비전이 있을 것 같아요. 또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정경옥 권사: 그 동안 평신도 사역은 생각지도 못했었 는데 이제 제가 정금같이 단련되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니까 이 사역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복음제시 부분이 영어로 나온다면 다문화 가정에도 적 용해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주님의 전으로 나올 수 있도록 전파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송윤희 집사: 저는 아직 비전을 생각하지 않았지만 우 선 2기생들을 최선을 다해 섬길 생각이에요. 우리교회 가 전도의 불길이 타오르면 좋겠고 한 5년 정도는 전도 훈련 활동에 온 힘을 쏟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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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훈련학교 |

이헌석 목사: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제가 13주를 진행하면서도 부족함을 많이 느꼈는데 두 분께서 기대 이상으로 잘 동참해 주셨어요. 하나님께서 좋은 분들을 세우셔서 좋은 열매를 맺은 것 같습니다. 바울전도대를 더욱 활성화하고 바울전도대와 전도훈련학교가 잘 조화 를 이루는 긴밀한 관계로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내년 즈음에 요일전도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교회의 항존직분자들과 성도들이 전도훈련학교에 동참 하여 포항제일교회에 새로운 전도의 바람이 불어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기자: 세 분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교회가 하나님의 때라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지금의 때에 하나님께서 여 러분들을 세우셔서 한 알의 밀알이 많은 열매를 맺듯이 전도의 씨앗이 활짝 꽃피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세상 속을 뛰어다니는 여러분의 모습 을 보니까 하나님께서도 굉장히 기뻐하시리라 생각합니 다. 다음 훈련생들도 견고히 서기를 저도 함께 기도할게 요. 감사합니다.

기도 기도 후원자들과 함께 기도후원자들과 후원자들과함께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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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예배후 수료예배후 수료예배후


|청년비전특강 |

이성교제 지난 6월 29일(토)에 올해 4번째 청년비전특강이 있었 다. 이번 청년비전 특강의 주제는 이성교제였다. 청년들 이 가장 많이 부딪히고 고민하는 문제 중에 하나가 이성 교제와 연애문제일 것이다. 신앙생활을 해 오면서 성경말씀과 설교를 통해서 결혼 과 가정에 대한 말씀은 종종 접할 기회가 있었지만, 이성 교제와 연애에 대해서 성경적인 가치관에 충실하면서도 구제적이고 실제적인 말씀이나 강의를 접할 기회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아마도 성경시대와 우리들의 부모님 세 대에서는 대부분 요즘과는 다르게 이성교제와 연애를 거 치지 않고 결혼을 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 다 보니 많은 기독청년들이 이 문제와 관련해서 세속적 인 가치관과 행동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아니면 새 로운 신앙적인 길을 모색해 보지만 도움이 될 만한 지침 과 안내가 없어 여러 가지 혼란과 아픔들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청년비전특강을 준비하면서 이 주제에 대해 좋은 신앙 적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전문강사를 찾던 중에‘좋은연애 연구소UStory’ 의 김지윤 소장을 알게 되었다. 김지윤 소 장은 전 한국기독학생회(IVF) 간사로,『사랑하기 좋은 날』,『고백하기 좋은 날』 ,『달콤 살벌한 연애 상담소』등 의 책을 저술하였으며, 최근에 SBS <좋은 아침>, tvN<스 타특강쇼>, MBC 에브리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 등에 출연하면서 많이 알려지게 된 분으로 이성교제와 연애 특강에 있어서 최근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강사 중 에 한 명이다. 다행이 우리 청년교구와는 연초에 일찍 연 결이 되어서 다른 많은 교회와 단체가 섭외에 실패하는 가운데서도 모실 수 있었다. 감사!

정리 : 박기성 목사(청년교구 담당)

이제 몇몇 청년들의 소감을 들어보도록 하자! “청년비전특강은 고민 속에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제시 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방송으로 책으로만 뵐 수 있었던 김지윤 소장님의 이성교제 강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 고, 이성교제에 있어서 가졌던 잘못된 생각들이 변화가 필 요함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강의 내용 중 가장 인상적이 깊었던 것은 노부부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진을 보면서 배우자를 찾는데 있어서 사랑은 평생 함께 늙어가고 싶은 한 사람을 찾는 것임을 글을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 기억해 보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현재 이성교제를 하고 있는 상태이어서 도움 이 되었다고 생각하구요. 내가 상대방에게 어떤 모습이어 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성의 마음 을 좀 더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상대에게 요구라기보다 는 기대할 만한 것 중에 버릴 것과 취할 것을 구분하는데 도움이 될 듯해요. 그리고 지금 교제를 잘 해 나가는 지 되 돌아볼 수 있었고 가이드라인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어 요. 좀 더 상대방을 귀한 눈으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교회지체들도 초대해서 뭔가 좋은 것을 나눴 다는 생각도 드네요” . “남녀가 서로에게 기대하는 모습과 현실의 차이를 간단 하면서도 명확하게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제는 전처럼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특히 결혼을 생각 중인 분 들에게 유익했을 겁니다. 청년시기에 이성문제로 생각이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대신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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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단기 의료선교 |

포항제일교회 의사선교회와 청년교구는 23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 6월 23일에서 6월 29일까지 캄보디아 의료선교를 다녀왔습니다. 한 달 전부터 홍순영 목사님의 인도 하에 모 임 때마다 경건회를 가지고, 예배팀, 진료팀, 약품팀, 접수팀, 문화사역팀을 구성하고, 팀별 로 준비를 철저히 하였습니다. 금번 의료선교는‘주님과 행복한 동행’ 이란 주제를 가지고, 캄보디아 땅에서 우리의‘사 역’ 이 메시지가 아니라 우리의‘존재’자체가 메시지임을 기억하게 해주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행위를 하기 이전 하나님과의 영적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목사님 말씀에,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허락하신 생명의 열매를 맺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먼저 일하시도록 기 도로 준비하였습니다.

신천경 청년 (청년교구)

던롭교회 436명, 기리봉교회 471명, 총 907명을 접수 받고 진료하였는데 접수하지 않고 바로 진료한 환자까지 포함하면 940여 명으로 추정됩니다. 접수팀에서는 번호표대로 접수, 혈압, 체온, 혈당, 소변검사를 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화장실 한 번 못 가면서 도 서로를 격려하며 힘든 내색 없이 900여 명이나 되는 환자 접수를 받은 최고의 팀웍을 자랑한 접수팀. 그 중 팀 의 막내인 고등부인 이수지 학생! 당뇨 체크하면서 청년도 감당하기 힘든 일을 불평 없이, 오히려 즐겁게 해내는 모습을 보고 어린학생이지만 이런 모습은 우리가 본받아야할 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본 것은 아니지만 진료팀 천범수 집사님의 통증완화시 술로 다리를 절던 환자가 주사를 맞고, 홀가분하게 기쁜 마음 으로 걸어 나갔다고 합니다.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시는 예수 님의 기적이 일어난 것 같았습니다. 집사님을 통해서 치유하시 는 능력을 보여주신 하나님 그리고‘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게 해주셨습니다. 26일 기리봉교회에서 처음으로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현 지 사역하는 교회에는 수요예배나 저녁예배가 없다고 합니다. 저희가 가서 드린 예배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홍순영 목사님 께서 영어로 설교하시고, 기리봉교회 전도사님이 통역을 해주 셨는데 뜻이 잘 전달되었는지 설교 듣는 동안 웃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큰 예배당에 등이 단 2개뿐이어서 실내가 많이 어두웠습니다. 어두운 환경을 우리가 직접 해결해 줄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차후에 다른 선교팀이 이 교회 에 방문하게 된다면 이것을 해결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화사역팀은 준비해 간 전도팔찌를 만들어 현지 아이들에 게 나누어주고, 페이스페인팅, 풍선선물, 비누방울 불기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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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단기 의료선교 |

활동을 하였습니다. 먼저 왔던 친구가 다른 친구를 데려오고 또 다른 친구들을 데려오는 모습을 보면 서, 작은 것 하나에도 기뻐하며 해맑게 웃는 순수한 얼굴에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이 전해진다면 비전과 제 2의 한국과 같은 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지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땡볕에서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짜증내지 않고, 목이 쉬고 몸살이 나면 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임해 준 오영은 학생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제가 섬겼던 약품팀. 첫 선교에 약에 대해서는 아 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약품팀은 새로운 재미를 주었 습니다. 진료팀에서 파트별로 환자에 맞게 진료, 시 술을 하고, 처방전을 보내주면 약 이름을 코드화하 여 처방전에 따라 약을 조제하고, 어린아이들의 약 은 알약을 깨고 가루로 만들어 물약 병에 새로 담아 물약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 꿉놀이를 하는 기분이었지만 환자의 약이 바뀌면 안 되기 때문에 약간의 긴장감도 있었습니다. 진료 마 지막 날에는 준비했던 약이 부족하여 비슷한 약 성 분이 있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의사선생님들께 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내년엔 많이 처방하는 약 위주로 많이 가져갔으면 하며 의견을 제안하였는데 환자 분포가 항상 달라 어느 약이 어느 정도 필요할 지 때마다 달라지므로 탄력 있게 대응하는 것이 약 제팀의 능력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천범수 집사 님은 약이 부족하여 70여 명을 그냥 돌려보내며 안 타까워하는 목사님 눈빛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보셨 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또한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 음이 큰데 우릴 통해 일하시던 하나님이 일하지 못 하게 되었을 때 얼마나 애통하셨을까요? 일주일 간의 의료선교! 우리의 능력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지만, 한 사람 한 사람 친히 불러주 시고, 진료 받으러 온 사람들에게는 치유하는 하나 님을, 우리 팀원들에게는 우릴 통해 역사하시는 하 나님을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매순간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있었지만 서로를 의 지하고 격려하며, 선교활동을 원활하게 이끌어 준 23명의 팀원들과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해 주신 하 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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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사역|

제2기 중보기도사역 Report 윤한길 안수집사 (중보기도사역부 부부장) 제2기 중보기도사역 일정 •중보기도학교 : 2013. 1. 10 ~ 2013. 2. 28(8주) •제2기 헌신집회 : 2013. 3. 7(목) •기도실사역 헌신기간(16주) : 2013. 3. 11 ~ 2013. 6. 29(16주) 중보기도 헌신시간 : 오전 9시 ~ 저녁 9시(1일 12시간 / 릴레이기도)

기도카드 통계 - 우리교회의 성도들이 16주 기도실사역 중 들어온 기도카드의 통계입니다. 1) 일반기도 ① 구원(믿지 않는 가족들의 구원) : 30건 ② 자녀 및 진로 : 64건 ③ 사명(교역자 및 교회직원과 항존직분자) : 97건 총 : 191건 2) 긴급기도 ① 치유(수술 및 입원) : 31건 ② 시험(취업 및 승진) : 10건 ③ 기타(사업, 직장, 부동산) : 12건 ④ 사역 : 17건 총 : 70건 3) 응답카드 총 28건

제2기 중보기도사역을 마치면서… 중보기도사역의 가장 핵심되는 두 축은 <중보기도학교(8주)>와 <기도실사역(16주)>입니다. 중보기도학교를 통해 ‘기도의 회복’ ,‘영적 회복’ 을 경험 함으로써 중보기도자로 헌신한 뒤, 본격적으로 기도실사역에 들어가게 됩니다. 담임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영적인 토굴’ 에 들어가서‘교회와 목회자와 지체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각자 하나님과 약속한 시간에 기도하게 됩니다(주1회 1시간). 2기 기도실사역에 대한 전반적인 총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응답카드는 실제로 더 계산되지 않았습니다. 중보기 도카드를 제출하고 나서 자녀의 직장 문제가 해결되고, 자녀들 결혼의 문이 열리고, 질병이 호전되고 치유되며, 예 기치 않은 금전문제가 해결되는 놀라운 기도의 응답이 있었지만, 그런 응답을 교구목사님이나 담당목사님에게 알 리거나 주변 사람들에게는 알리면서도 막상 응답카드를 써 내는 것에는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중보 기도사역의 정착을 위해서라도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일반기도 중‘구원’ 과‘자녀’및‘진로’ 에 대한 기도카드는 1기 때 보다 수량이 줄었지만, 교역자 및 교회직원과 항존직분자의‘사명’ 에 관한 기도카드는 훨씬 더 늘었습니다. 그리고 긴급기도는 1기 보다 더 많이 올라온 것은 고 무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기도카드의 참여율’ 은 여전히 저조한 편입니다. 그리고 가슴 깊은 사연과 감당하기 힘든 아픔 과 문제에 대한 기도제목도 부족한 편입니다. 구역장, 교사, 항존직분자들에게 기도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기도카드가 많이 들어오면 중보기도 헌신자들에게는 더 없는 기쁨이 됩니다. 마치 자동차에 기름을 넣는 것과 같습니다. 이상학 담임목사님이 부임하신 이후 제일 먼저 시작한 사역이‘중보기도사역’ 입니다. 중보기도사역은‘영적 고 속도로’ 와 같습니다. 잘 닦여진 도로가 있을 때 그 위로 자동차가 마음껏 달릴 수 있는 것과 같이, 중보기도의‘영 적 인프라’위에‘새로운 패러다임의 목회사역들’ 이 힘 있게 펼쳐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무쪼록 지난 6개월 동안‘제2기 중보기도사역’ 에 헌신해 주신 여러 기도 동역자들에게 중보기도 사역팀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기 중보기도사역 수료자 명단 김진영, 권문자, 권옥순, 김경연, 김남순, 김명자b 김미혜b, 김민경, 김분례, 김순화, 김신철, 김언정, 김영순b, 김인숙a, 김정자b, 김정자c, 김정해b, 김지은, 김진혜, 김춘미, 김필수, 문혜성, 박미자, 박수정, 방용자, 변양자, 서봉애, 서임출, 송성례, 신순화, 신희윤, 안말락, 안상구, 안희숙, 여신은, 예혜숙, 오은영, 오정자, 윤미자, 윤원자, 윤한길, 이동섭, 이석란, 이재경, 임철만, 장사익, 장해순, 정연희, 정옥순, 정유성, 정재관, 최영복, 최인숙, 한희영, 허미자, 황외숙, 황원석 (총 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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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실 (맛디아)|

예배를 돕는 것만으로 보람이죠 “잘 마무리 되었죠?”방송실을 지켜보던 나에게 방송 실장 조대원 집사가 2부 예배를 끝내고 남긴 말이다. 조 집사는 예배가 진행되는 한 시간여 동안 손은 조정기 에, 눈은 모니터에 귀는 음향에 한 순간도 흐트러짐 없 이 집중했다. 십여 년 해온 일이긴 해도 예배가 끝나야 긴장을 풀며 안도의 한숨을 내 쉰다고 한다. 긴장은 방송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담임목사의 주 일 설교 원고를 전달 받아 대형화면에 올릴 성경구절을 인용하고, 목사님이 원하는 동영상이나 그림을 찾아야 하고, 그 자료들이 설교와 적절하게 타이밍을 맞추는 일에 촉각을 세워야 한다. 방송을 함께 돕는 전산 담당 김춘길 집사가 방송실을 나갔다 들어온다. 본당에서의 음향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란다. 방송실 안에서는 소 리가 들려도 본당의 음향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기 때 문이다. 교회 본당 안에는 소형 카메라 다섯 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 다섯 대가 본당 대형스크린을 장식하는데 그 것은 방송실 내부 컴퓨터 모니터 스크린에 축소되어 조 집사의 손, 눈, 귀에 의해 통제가 되고 있었다. 32개 음 향 고저를 조절하는 복잡한 음향 믹스기를 보면서 질 좋은 방송을 위해서는 세심하고 정밀한 방송 기기들이 많이 작동하고 있구나를 알 수 있었다. 방송실은 봉사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물어 보았다. 몇 개월 전에 자원봉사자가 있었는데 그만 둔 이후 지원하는 성도가 없다는 것이다. 성도들이 방송실을 쉽게 자원봉사하지 못하는 것은 성공적으로 드려져야 하는 예배가 자칫 잘 못해서 일어날 수 있는 방송 사고에 대한 심적 부담을 무시할 수가 없다고 한다. 방송에 대한 긴장과 부담도 부담이지만 예배시간에 방송실에서 방송에 집중하다 보면 온전히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지 못하는 것이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그렇지만 하나님이 머지않아 방 송실에서 함께 봉사할 귀한 성도님을 보내줄 것이라는 믿음을 덧붙였다.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 방송실 안에서 조 집사와 김 집사는 하나님을 향한 교독문과 주기도 문, 찬송가를 불렀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음을 다 하는 방송실 예배임을 짐작하게 하였다.

설교 자막 작업으로 정신이 없습니다. 방송 사고를 막 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를 해도 예배가 시작되어 인도하 시는 목사님의 목소리가 마이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흘러 나와야 조금 긴장이 풀리죠.” 긴장을 많이 하는 방송실에서 드리는 특이한 예배임 에도“저는 예배를 돕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 배가 잘 드려지고 각종 행사가 실수나 문제없이 잘 마 무리 될 때 제일 보람이죠.”어디 보람만 있겠는가? 개 인적인 어려운 점도 물었다.“교회 규모가 크다보니 많 은 행사를 하게 되는데 방송실 외에도 저의 도움이 필 요한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방송 때문에 방송실에서 벗어날 수 없는 관계로 함께 하지 못하는 어려움이지 요.” ‘돕지 못해 겪는 안타까운 심정’ 을 어려움이라 했 다. 기도제목도 건넸다.“제가 만지고 작업하는 부분들 을 맡길 수 있는 봉사자가 필요합니다.” 복음은 신앙의 본질이고 율법은 형식이다. 복음이 율 법 없이 존재할 수 없고 율법 없는 복음도 존재할 수 없 다. 방송실은 교회에서 율법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우 리는 복음을 위해 율법에 얽매여서도 안 되지만 율법적 인 요소를 부정하고서도 교회가 존재할 수 없다. 그래 서 교회의 방송실에서도 복음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우 리 제일교회 성도들이 방송실에서 섬기는 숨은 일꾼들 에게 두손 모아주시길… 양만재 기자 manjae.yang@googlemail.com

1부 예배가 시작되는 오전 7시 30분 이전이 방송 준 비를 하기 위해 제일 바쁘게 움직이는 시간이라고 한 다.“1부 예배 전에는 강단 마이크 높이, 시스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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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모저모|

6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국가유공자위로예배 국가유공자위로예배 국가유공자위로예배(6. (6. (6.2)2) 2)

(6.16) 16) 아동부 아동부 아동부연합헌신예배 연합헌신예배 연합헌신예배(6. (6. 16)

(6.13) 13) 남선교회연합회 남선교회연합회 남선교회연합회친선볼링대회 친선볼링대회 친선볼링대회(6. (6. 13)

제2기 제2기 제2기새가족 새가족 새가족성경공부 성경공부 성경공부개강 개강 개강(6. (6. 16) (6.16) 16) 공국표 공국표 공국표전도사 전도사 전도사사임 사임 사임(6.16 (6.16 주일) (6.16주일) 주일)

캄보디아 캄보디아 캄보디아의료선료 의료선료 의료선료파송 파송 파송(6. (6. 23) (6.23) 23)

6월호 정답 및 당첨자 김정만(1교구 청림1구역) 016-***-2474 김중교(2교구 대백1구역) 010-****-0969 권경애(3교구 우삼1구역) 010-****-6518 윤봉대(4교구 우사1구역) ***-9510 김교근(새가족교구 믿음지역) 010-****-4489 ※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22 포항제일교회

교육부 교육부 교육부세미나 세미나 세미나(6. (6. 23 주일) (6.23 23주일) 주일)


|성경퍼즐|

7월

성경퍼즐

이름 교구

구역

연락처

※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 처를 기재하여 마지막 주일 3부 예배 후까지 넣 어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 가로열쇠 ㉠ 이사야의 아들로서 다메섹과 사마리아가 앗수르에 의해 패망당할 것임을 예표함(사 8:1~4) ㉡ 사무엘이 은퇴 후에 있었던 곳이자 다윗이 사울왕을 피해 잠시 도피하였던 곳(삼상 19:22) ㉢ 히스기야가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없애며 부른 명칭(왕하 18:3~4)

▶ 세로열쇠 ① 에서의 아내로서 여우스, 얄람, 고라를 낳음(창 36:5) ② 아람사람 하닷에셀의 군대가 다윗에게 패한 것을 만회하려고 모인 장소(삼하 10:16) ③ 미가 선지자가 메시야가 베들레헴‘이 곳’에서 탄생할 것임을 예언함(미 5:2) ④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의 할아버지(창 5:12~24) ⑤ 아브라함이 하갈을 통해 낳은 아들 이스마엘의 장자(대상 1:29) ⑥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우상에게 분향하던 제단을 보고 조소하여 불렀던 이름(겔 20:27~29) ⑦ 가나안 땅을 정탐갔던 사람들이 포도송이를 딴 골짜기의 명칭(민 13:24) ⑧ 모세가‘이 곳’출신의 여인을 취함으로 아론과 미리암의 비방을 받음(민 12:1~3)

유성화 성도· 신재숙 집사 (3교구 용북5구역)

포항시 북구 용흥로 288 (용흥동 425번지)

TEL. 255-5151 Mobile. 010-3830-9579 광고 및 기사문의 : 물댄동산 기획팀장 010-4628-7062 2013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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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

포항제일교회 선교VISION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

5대 사역비전 1.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는 영성공동체 2. 복음을 누리고 전파하는 증인공동체 3.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생명공동체 4. 다음 세대를 섬기고 길러내는 교육공동체 5.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대안문화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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