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호 제일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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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로변화되어세상을치유하는생명의공동체 교회창립 1905. 5. 14

Vol.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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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대기에 머물러 있는 수증기에 반사되어 은빛으로 빛이 나는 아침입니다. 겨울 지나고 초봄을 맞이하는 설레임이… 예수님 처음 만난 날의 설레임을 느끼게 합니다. 티 없이 맑았던 유년시절로 되돌아가는 착각에 잠시 머물려 보았습니다. 유년시절은 언제나 다시 돌이켜 보아도 따뜻하고 시간이 흐르면 묻혀질까 여겼는데 새롯새롯 선하게 다가옵니다. 시골길에서 만나는 논둑이나 밭둑에 서려있는 아침이슬처럼 무심히 지나치면 보이지 않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게 맑고 영롱할 수가 없겠다 싶을 만큼 투명한 아름다움이… 아침이슬이 주는 잔영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이 오늘 같이 햇살 고운 날에는.

전 형 숙 집사 (1교구 효자4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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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기억 - 자유마당 우리가 품어야 할 예수님의 마음 - 담임목사 칼럼 부활, 그 승리하심은 ! - 부활주일 영적 꽃망울, 삶의 꽃으로 피어나다 - 삶.피.모. 최후까지 처음 사랑으로 품으신 주님(가상칠언 묵상) -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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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어 성경교실 - 국제부 그리스도 안에서 영으로 맺어진 믿음의 길을 축복합니다 - 세례자 교육 및 입교식 QT교실 및 제일신앙아카데미 개강 - QT교실·제일신앙아카데미 포항제일교회 예배 캠페인 - 예배캠페인 변화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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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성(聖)금요일 성찬예식 3월 29일 부활주일을 앞두고 성금요일 예배를 드렸다. 가상칠언 중 마지막 말씀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라고 하시며 숨을 거두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죽음 한 가운데 있는 생명, 고난 한 가운데 숨겨진 하나님의 영광, 십자가 고통 안에 숨겨진 하나님의 구원, 값비싼 하나님 아들의 목숨 값을 생각하며 거룩하고 경건하게 성찬예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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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이 빛도 없이 - 숨은 봉사자 나의 신앙고백 - 신앙간증문 장애인도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이다 - 포항제일교회 맛디아<하나부> 기도로 무너진 데를 막아서는 그 한 사람이 되기를 - 중보기도사역 그리스도의 책형 - 성화이야기 3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성경퍼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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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섬김이 발행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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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5 발행인 이상학 편집장 최경자 감수인 홍원표 기획팀장 전정식 구본연 권정수 김경희 김성찬 두병하 박영길 배명숙 송윤희 양만재 이영식 이은혜 전형숙 정영희 최윤숙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용흥동), Tel. 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두인기획 (Tel. 283-2163~4)

(사진 박영길 기자)


|담임목사 칼럼|

우리가 품어야 할 예수님의 마음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 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 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5~8)

미국에 있을 때, 함께 주님의 일을 섬겼던 한 형제가 저에게 물었던 적이 있습니다. "목사님 어떻게 하면 인 간에 대한 긍휼의 마음을 가질 수가 있습니까?" 저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저 자신이 부끄럽지만 인간 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사람이 아니요, 그저 하늘에 서 주신 은혜 감사해서,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사람 사랑하는 시늉이나 하기 때문입니다.“달라고 기 도해야 하지요!”라고 대답했지만, 형제에게 이 대답이 만족스러울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 형제와의 짧은 대화는 오랫동안 제 머리를 맴돌았 습니다. 고난 주간을 지나며, 주님의 십자가를 향한 삶 을 묵상하면서, 그 형제의 질문에 대한 답의 파편 몇 조 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에 소경 둘을 만났습니다. 마태복음 20장 30절에 소경 둘이 예수님 을 붙들고 소리를 지릅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 소서." 무리는 꾸짖어 물리칩니다. 지금 예루살렘에 가 는 길이 급한데, 왜 이 자들이 길을 막고 성가시게 야단 인가 싶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가던 길을 멈 추고,“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마 20:32)하고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 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었습니다(마 20:34). 마태는 예수께서 자기를 가로막는 자들에게 깊은 연민 (compassion)을 느끼셨다고 보았던 것입니다.

막 옷은 수의입니다. 예수 님은 인간으로 산다는 것 의 좌절과 아픔과 절망을 아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인간을 향해 가지신 안타까운 마음이 요한복음에는 그림처럼 펼 쳐져 있습니다. 나사로가 죽은 것으로 인해, 그 여동 생들 마리아와 마르다는 말할 것 없고, 온 동네가 이상학 담임목사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오빠를 잃고 거친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마리아와 마르 다의 아픔이 동네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던 것입니다. 그들은 이 자매들의 고통속에서 인간으로서 자신들의 그림자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함께 울었습니다. 그리 고 그 눈물이 예수님의 심장을 때렸습니다.“심령에 비 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 시더라.” (요 11:33b, 35) 요한복음은 이 어두운 여행에 내던져 있는 인간의 고통에 참여하는 예수님을 드러냅 니다.

왜 같은 소경을 보고도, 무리들은 꾸짖고 외면하는데 예수님은 가던 길을 멈추셨을까요? 무엇이 예수님으로 하여금 거룩한 연민을 일으키게 하셨을까요?

우리는 인간의 고통을 대할 때, 너무 쉽게 에덴동산 에서의 범죄를 운운합니다.“인간이 죄를 지어서 인간 이 이렇게 되었지요!”진리입니다만, 충분히 설명되고 공감되지 않았기에 납득되지 않은 진리는 폭력이 되기 쉽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순간, 인간에 대한 연민은 사라지고, 싸늘한 교리만 남게 됩니다. 인간으로 사는 것의 곤고함과 어려움을 포착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없이 사는 사람은 인생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이미 죽음을 향해 걷는 여행입니다. 그들은 아무리 잘 살아도 그 마지막은 죽음이요, 아무리 잘 입어도 마지

소경들을 대하면서 예수님은 교리로 접근하지 않으 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사람이 사람답 게 살지 못하고, 볼 것을 보지 못하고, 느껴야 할 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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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칼럼| 칼럼|

감각을 오래 전에 상실해 버린 채, 소경으로 살아가는 그 답답한 마음에 깊이 공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 님의 긍휼하심과 사랑이 바로 그 때 그 자리에서 일어 나야 할 것을 아시고 그들을 만지셨습니다. 하나님의 계시가 바로 그 소경들과 만남의 자리에 임한 것입니 다. 하나님이 그 자리에 내려오신 것입니다. 같이 가던 무리들은, 그것을 보지 못했습니다.‘예수 님은 지금 이 길에서 사람을 붙들고 일할 분이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큰 일을 하셔야 한다!’ 라고 생각했습니 다. 그러므로 이들은 소경들이 가진 인간으로서의 모순 과 좌절과 눈물을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삶 의 실상(reality)은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만 열리는 까 닭입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의 마음을 가질 수가 있습니까? 하 나님이 역사 저편에서 일하시지 않고, 바로 오늘 이 자 리, 이 소경들 속에서, 이 소경들을 통해서, 이 소경들 과 함께 일하고 계심을 보는 사람이라야 예수의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인간의 실상(reality), 인간으로 사 는 자체의 아픔을 공감하고, 그 아픔을 예수의 능력으 로 치유해 주고 싶다는 거룩한 소망을 가진 사람은 예 수의 연민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이 부분에서 더욱 성숙해야 합니 다. 어느새 우리 안에 무리들의 안목이 들어와 있기 때 문입니다. 인간의 아픔, 그래서 그 인간을 보면서 안타 까워하시는 하나님의 심장과 고동소리를 비켜 외면하 고, 우리 안에 가진 몇 가지의 교리적 위로와 성경 지식 으로 모든 것을 정당화하고 넘어가면 하나님이 기뻐하

시지 않습니다. 따라서, 바로 오늘 이 자리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땀 흘려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자신에게 물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인간에 대해 더욱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가? 나는 예수를 믿고, 사람을 망가뜨리지는 않았 는가? 예수 믿기 전보다, 내가 더욱 가슴 따뜻한 사람 이 되었는가? 아니면, 교리에 대한 단편적 이해와 편견 의 틀 안에 갇혀서, 사람이 더욱 건조해지고, 냉랭해지 지는 않았는가? 예수 믿기 전에 가진 뜨거운 가슴이 식 어 버리지는 않았는가? 살리는 교리가 있는가 하면, 죽 이는 교리가 있습니다. 영을 살아 역동케 하는 성경해 석이 있는가 하면, 영을 죽이는 성경해석도 있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자신을 분별해 보아야 합니다. 고난 주간을 지나 부활의 아침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예수 님이 인간 영혼을 바라보며 가지셨던 그 안타까운 마음 이 우리 안에 부활하여, 영적으로 얼어있는 이 땅을 그 리스도의 사랑으로 녹여 새 봄을 만드는 역사가 일어나 기를 소원합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 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 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 2:9~11)

소경들을 대하면서 예수님은 교리로 접근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사람이 사람답게 살지 못하고, 볼 것을 보지 못하고, 느껴야 할 영적 감각을 오래 전에 상실해 버린 채, 소경으로 살아가는 그 답답한 마음에 깊이 공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사랑이 바로 그 때 그 자리에서 일어나야 할 것을 아시고 그들를 만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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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주일|

그리스도의 부활은 온 인류를 구원하는 창조주 하나님의 특별하신 사랑이요, 은혜의 승리를 보여 주신 사건이 다. 사람들의 어떤 행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선하신 뜻을 이루신다는 것을 그리스도의 부활이 증명한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대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류 구원을 위한 대속의 역사를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셨다는 선언 이요,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선포한 역사적 사건이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죄와 허물 을 씻어 사망의 어둠에서 건져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온 인류가 의인이 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 었다.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참 생명을 얻은 우리들은 회복된 신앙으로 그리스도를 증거 할 수 있는 삶을 살아 진정한 부활의 의미를 실천해야 할 것이다. 지난 3월 31일 부활절 주일을 맞아 이상학 담임목사는‘무덤 밖에 선 자들에게 던져진 복음, 부활’ 이라는 제목으 로 부활 메시지를 선포했다. 부활은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통을 짊어지고 믿는 자와 장차 믿을 자와 천지 만물, 그 리고 지금 여기에 있는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총이므로 어둠에서 벗어나 부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담임목 사는 무덤 밖에서 영적 집중력을 놓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끝이라고 생각하는 그 무덤에서 주님을 놓지 않는 사랑 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영혼의 향유를 부은 막달라 마리아처럼 살기를 권면했다. 무덤은 희망이 끊긴 것이 아니라 믿는 자에게는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곳이며, 절망의 자리에서 예수님을 찾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곳이라고 강조하며, 인간적인 것이 다 소용없음을 깨닫는 자리이니 회복하고 부활하는 영적 발 전이 있기를 간구했다. 또한 사망의 어둠에서 회복하여 성령의 음성을 듣고 마른 뼈들이 다시 일어나 주를 바라보 게 되는 영광이 이 부활의 아침에 일어나길 선포하며, 삶의 무덤 속에서 갇혀 죽은 자 같이 세월을 허비하지 말고 무덤 속에서 자신의 노력은 끝내고 하나님이 다시 이루어 주심을 온전히 믿고 부활하길 권면했다. 배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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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피어나는 모임|

- 6교구, 낙천 1구역을 다녀와서 파릇파릇한 꽃망울이 하나, 둘, 꽃을 터트 리는 봄의 정취를 느끼는가 싶더니 시샘 하듯 차가운 바람이 자신의 존재를 잊지 말아달라 고 아우성이다. 지난 3월 22일 금요일, 구역장 모임을 마 친 후, 6교구 낙천1구역을 찾아 갔다. 구역식 구 김정순 집사가 경영하는 장성동‘제일갈 비’음식점에서 12시 30분에 모여 점심식사 를 하고 구역모임을 가졌다. 식사가 나오기 전 잠시 담소를 나누었다. 구역장 정소정 권 사는“전에는 연세가 든 성도님들로 구성된 구역에서 사역하다 올해는 젊은 분이 많은 구 역을 맡아 부담은 있지만 저의 젊은 시절, 구역예배를 통해 은혜 받은 것을 생각하며 구역식구들에게 이 자리 가 얼마나 복되고 귀한 자리인지를 심어주고 싶다.” 고 하면서, 3년 후의 변화된 구역식구들의 모습이 기대되 며 훗날 구역식구들에게 정말 좋은 구역장으로 기억되 고 싶다고 하였다. 구역장의 열정어린 모습이 믿음직스 러웠다. 권찰 김정희J 집사는 교회 나온 지 3년밖에 되 지 않았으나 3교구에서 권찰을 하는 동안 주보를 꽂으 며 장로님 권사님들께 칭찬과 사랑을 받았다면서 이제 6교구에서도 미력하나마 구역장을 힘껏 돕겠다고 하였 다. 신선함이 물씬 풍겨 났다. 김정순 집사가 제공한 갈비찜을 맛있게 먹은 후 1시 30분쯤 구역모임이 시작되었다. 총 인원은 10명이지만, 한 분은‘로뎀요양병원’ 에 입원해 계시고 모두 6명이 모 였다. 정 권사가 준비해온 악보로‘누군가 널 위하여’ ‘사랑의 송가’ 를 부르며 예배의 문을 열었다. 이 아름다 운 선율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김근희 집사는 방문 밖에 다른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손 님이 올 때는 잠시 나갔다가 다시 오며 예배를 은혜로이 드리는 담대한 모습이 아름다웠다. 앞으로도 계속 이곳 에서 모임을 갖는다고 하니 복음이 저절로 전파되며 주 의 은혜가 넘쳐나는 복된 자리가 되리라 믿는다. 구역장의 차분한 인도로 지난 주에 실천하고자 하는 말씀을 얼마나 잘 적용했는지 먼저 나눈 후 지난 주일 말씀(요 4:1~26)을 한 절씩 돌아가며 읽었다. 이어서 설 교주제인‘네 종류의 목마름’ 에 대해 구역장의 간단한

요약 말씀을 듣고 한 분씩 현재 자신의 목마름이 무엇이 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나누었다. 말씀을 들으며 자신이 육체적 목마름이 있음을 발견했 다는 고성호 집사, 강단에 설 때마다 눈물로 성령께 의 지하고픈 거룩한 목마름이 있다는 김경미 권사, 늘 교회 와 예배를 사모하나 주님께 시간을 충분히 드리지 못한 다는 영적인 목마름을 갈망하는 김정순 집사, 세상적인 일에 관심을 떨치기 어려워 정신적 목마름이 있다는 권 찰님과 최윤옥 성도, 서로의 삶을 나누며, 함께 들어주 며, 사랑으로 위로하며… 삶은 피어나고 있었고, 그 가 운데 성령님의 잔잔한 어루만짐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 었다.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나눔 사이사이 구 역장의 지혜로운 믿음의 멘트는 식구들의 오픈된 마음 을 하나로 잘 엮어 주었다. 삶.피.모.는 구역장의 간절한 기도로 마무리 되었다 커피를 마시며 못 다한 은혜를 나눈 후, 구역장, 권찰 은 또 다시‘로뎀요양병원’ 에 계신 장정희 집사를 문안 할 준비를 하였다. 매주 죽을 끓여 드리며 그곳에서 2부 삶피모를 하는 것이다. 호박죽을 들고 병원으로 가는 모 습을 보니 가슴이 따사롭게 적셔왔다. 낙천 1구역은 믿 음과 열정이 넘쳐나는 구역장님, 구역장을 성실히 보필 하는 권찰님, 아직 믿음이 어린 성도님, 영적 힘이 넘치 는 부부, 편찮으신 집사님. 다양한 식구들이 모여 부족 한 부분을 내놓고 함께 채워나가는 꿈의 현상소였다. 이 제 막 시작했지만 잠재해 있는 영적성장의 기대감이 넘 치는 구역임을 느끼며, 이 불길이 교회 전체의 삶피모로 번져가길 소망한다. 송윤희 기자 2013년 4월호

새가족교구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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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칼럼|

- 가상칠언 묵상 -

사순절의 절정기였던 고난주간에 우리는 십자가상 의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인‘가상칠언(架上七言)’ 을 묵상하는 특별한 시간들을 가졌다. 종려주일의‘급진 적 용서’ 라는 제목으로 선포된 첫 번째 말씀에서 부터 성금요일의 저녁 성찬예식에서의‘죽음을 뛰어 넘은 위탁’ 이라는 제목으로 선포된 일곱 번째 말씀까지 예 수 그리스도의 간절한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말 씀들을 하나씩 곱씹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품으시는지, 그 사랑을 어떻게 보여 주셨는지를 마음 으로 받아들이며 영적인 은혜의 결단을 하는 값진 시 간들이었다.

예수님을 못 박은 사람들의 죄를 오히려 주님께서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중보기도 하신 십자가상의 첫 번째 말 (눅 23:34)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자기 씀,“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에게 해를 끼친 사람을 위해서, 자기를 죽음으로까지 내몬 사람들을 위해서 오히려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드리는 중보기도를 묵상했다. 가장 고통스런 죽음을 온몸으로 끌어안고 인간을 향해 가졌던 순수한 마음을 끝까지 포기하 지 않으시며 원수를 사랑함으로써 자기 삶과 화해하는 가운데 천국으로 들어가신 주님의 말씀 앞에서 묶여있던 내 인생과 씨름하는 시간이었다. 나를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한 자, 용서하기 힘든 그 사람이 용서하지 않으면 용서할 수 없으나 그가 깨달을 수 있도록 그를 위한 기도를 하여 고난주간을 지나는 동안 묶여있던 내 인생과 화해하여 브니엘 의 새아침을 맞이하리라.

죽음의 언덕이라 불리는 골고다의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과 두 사람,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이들의 마지막 행보 는 각기 달랐다. 절박한 순간에“아버지! 저희의 죄를 사하여 주소서. 저들이 저들의 죄를 알지 못하나이다.” 라는 예 수님의 중보기도를 듣고 놀라운 회심을 한 한 사람! 그는 인생의 끝자락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하나님 의 심판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하고 삶의 영원을 결정하는 영적 체험을 하면서 구원을 받았다. 자신의 죄인 됨과 십 자가를 향한 진실한 고백으로 예수님께 구원을 부탁하며, 다가오는 천국을 바라보았던 한 사람의 온전한 회심은 내 가 구원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절박한 상황 가운데 있는 내게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 다. 우리 가운데 주님의 나라가 임할 때 주님의 사역을 새롭게 감당할 수 있다는 고백이 온전한 회심이라는 말씀에 영적 도전을 받았다. 나는 십자가의 어느 편에 서 있는가? 매 순간 절박한 심정으로 십자가를 바라보며 주님의 품에 매달려야 하리라. 회심하는 순간 예수님께서 나를 바라보신다.“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눅 23:43)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 모습을 직접 목도하며 십자가에 집중하는 다른 한 사람, 친히 낳고 기르신 어머니 마리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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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칼럼|

향해 부르시는 말씀,“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요 19:26) 자신을 아들이라 하지 않고 어머니를 객관화시켜서 부른 이름,“여자여!”그 인생이 고스란히 마리아의 영향 아래 있었던 예수님은 육적인 아들로서가 아니라 당신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린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로서 바라보라고 하셨다.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대제사장 으로, 화목제물인 어린 양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고 하셨다. 그래야만 어머니가 살 수 있다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고 외치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내가 목마르다.” (요 19:28)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시며 지르신 외마디!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함으로 시작 된 죄악의 세상에서 예수님 자신만의 인생을 향한 갈망과 죽어가는 것들에 대한 갈급한 영혼의 목마름이었다. 죽어 있는 영혼이 살아나는 거룩한 목마름과 주님을 십자가의 자리까지 집요하게 몰고 왔던 영적인 목마름, 그 목마름이 내 안에도 있는가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목마르면서도 목마르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현실 앞에 무릎을 꿇었 다. 피곤하여 야곱의 우물가에 앉으셨던 예수님께서 길 잃은 여인이 주님 품에 안겨서 영혼의 곤고함이 채워지는 것 을 보고서야 배부르다고 하셨던 말씀을 떠올리며 부요하나 더 곤고해진 우리들의 영혼이 주님의 말씀에 감전되어 하나하나 꽃이 피어나길 기도했다. 주님을 향한 타는 목마름을 회복케 하며, 모든 영혼이 주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 소서!

한 번도 하나님이 떠나셨다고 생각한 적이 없으셨던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 27:46) 마치 하나님이 떠난 고통을 느끼며 내뱉으신 말씀처럼 들렸다. 하나님의 부재, 하나 님이 떠난 고통이 너무 참혹하여서 우리 인생의 은혜로 이어가는 말씀…. 성령 충만해도 하나님께서 나를 버린 것 같이 느껴질 때,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결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받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하게 했다. 하나님과 밀착해야 할 그때에 철저히 하나님께 버림당했다고 느꼈던 예수님 께서는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자기의 십자가에 견고히 매달림으로 엄청난 구속의 열매와 소출을 주셨다. 인 생의 어둔 밤을 지나갈 때, 주님께서 우리를 떠나신 것 같이 느낄 때라도 신실하신 주님을 붙들고 성령 충만함으로 영의 인도함을 받아 삶의 자리를 견고히 지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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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칼럼|

모든 사람이 생각조차 하기 싫은 십자가 형벌, 그 십자가에서 치욕스런 죽음을 마무리하며“다 이루었다.” (요 19:30)고 하신 말씀을 곱씹어 묵상했다. 예수님 인생의 흔적으로 보았을 때 이룬 게 없음이 우리에게 소망을 주었 다. 주님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다 이루었다.” 고 하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 앞에 이루고 갈 것이 있다는 소망!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부끄럼 없는 삶!‘내가 과연 주님 앞에 무엇을 이루었는가?’ 하는 부족함으로 인해 한 없이 작아질 때라도 예수님의 이 말씀을 묵상하여 진정한 영혼의 만족이 있기를 소원했다. 나의 연약함에도 불구하 고 내 인생을 받으시는 주님 앞에 담대히 나가리라. 내 삶을 수용하는 말씀, 삶의 비뚤어진 목표의식과 목적의식에 강력하게 도전하는 말씀으로 인하여 내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보게 하심에 감사했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마지막 말씀,“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 23:46)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숨을 거두셨다. 이 말씀이 우리 인생에게 던지는 두 가지 교훈을 묵상했다. 첫째, 내 존재 자체를 일생 사랑하며 의지해 왔던 아버지께 내어 맡겼다는 것, 참되게 산 사람만이 참되게 죽을 수 있다는 교훈! 내 삶에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했다. 둘째, 모든 두려움이 한꺼번에 밀려오는 죽음의 순간에서 불투명한 마지막 걸음에서 자 신의 영혼과 몸, 삶까지도 하나님께 내어 던져 버리는 용기! 나는 과연 인생의 낭떠러지에서 하나님께 온전히 내 인 생을 맡길 수 있을까? 내 존재 자체를 맡기는 순간 반전의 새로운 삶으로 도약한다는 교훈을 힘입어 삶의 매듭을 지 을 때마다‘주님, 내 영혼을 주님 손에 부탁합니다.’ 라고 고백하며 담대히 하나님의 손을 붙드는 삶을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했다. 인간 역사상 가장 수치스럽고 잔인한 사형 방법이었 던 십자가 형벌! 그 형이 선고된 장소로부터 십자가에 달 리시기까지의 모진 고통을 감내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온 영과 혼을 다하여 내뱉으신 말씀들… 그리고 마침내 숨을 거두셨던 주님을 묵상하며 얼마나 하나님께서 우 리를 처절하게 사랑하셨는지를 온 몸과 마음과 영으로 깨닫게 되었다. 십자가상에서 숨이 넘어가는 순간까지 도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몸을 던져 온전히 사랑하 신 주님! 그 주님의 사랑의 대속으로 인해 우리가 주님 앞에 보석같이 발견된 주님의 자녀임에 감사했다. “주님, 일생 주님을 신뢰하며 그리스도의 삶을 좇아가 는 제자가 되길 원합니다!”

최윤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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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칼럼|

어린이영어성경교실 국제부 이미하 권사

주일오전10시40분

11시

“My life is in You, Lord. My hope is in You, Lord. I will praise you with all of my heart~” 아이들의 힘차고 밝은 찬양으로 주일 어린이 영어성경 교실이 시작됩니다. 먼저 도착한 아이들과 찬양을 하고 있노라면 하나 둘씩 꼬리를 이어 홍조 띤 얼굴로 뛰어 들어오면서 인사를 건냅니다.“Hello~ Teacher!”일주 일 만에 보는 얼굴 하나하나 새삼스럽게 반갑습니다. 영어찬양에 익숙치 않아 처음엔 멀뚱멀뚱 선생님만 신 기한 듯 바라보던 1~2학년 꼬맹이들이 이젠 언니, 오빠 들에게 질세라 목청을 더욱 돋우는 모습이 사랑스럽습 니다.“Who is our Lord?”찬양가사의 의미를 되새기 려 질문을 하면 이젠 거침없이 여기 저기서 자신있는 대답이 튀어나옵니다.“God!” ,“Jesus Christ!” “Yes, only God is our Lord and he deserves our praise.” (네. 오직 하나님만 우리의 주시며 우리의 찬양을 받으 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이제 흩어져서 담임 선생님과의 영어 성경 공부시간 입니다. 함께 기도하고 준비된 교재에 따라 새로운 단 어도 익히고 돌아가며 본문을 읽고 선생님의 질문에 대 답합니다. 물론, 모두 영어로 진행됩니다. 몇 년 영어성 경교실과 함께 해 온 아이들은 앞장서서 리드하고 이제 처음 신입생들은 선생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가 다소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귀기울여 집중하려는 모습이 귀 엽습니다. 지난 주 주보에 게시되었던 성경퀴즈 5문제 를 집에서 부모님과 열심히 읽고 문제를 풀어 온 아이 들은 선생님께 답안지를 제출하고 달란트와 더불어 선 생님의 칭찬을 한 몸에 받습니다. 하늘나라 창고에 칭 찬이 수북수북 쌓이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겠죠.

11시20분

아쉬운 작별의 시간입니다. 다음 주일 올 때는‘오늘 의 말씀’꼭꼭 암송하고‘성경퀴즈’모두 풀어 올 것을 약속하며 헤어집니다. 몇 명이나 약속을 지킬지, 오늘 10시50분 배운 영어단어 가운데 몇 개나 기억할 수 있을지? 여기 몇차례 신나게 찬양을 부르고 나면‘오늘의 말씀’ 서 너무 순진한 기대는 금물! 다음 주 되면 선생님과의 (Today’ s Verse) 암송시간 입니다. 지난 주 주보를 통 약속은 홀랑 까먹고 덜렁덜렁 빈 손, 깨끗한 빈 마음으 해 나간 구절을 암송할 수 있는 사람 손 들어 보라 하니 로 오는 녀석들이 대부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죠. 그래 세 명은 자신있게 번쩍 손을 들고 두 명은 망설이며 손 도 신기한 건, 요 녀석들이 해맑은 모습으로 10시 40분 을 들까말까 합니다. 일으켜 세워 암송해 보게 합니다. 이면 이곳으로 달려온다는 것입니다. 그게 신나고 기특 때론 또박또박하게 때론 쭈빗거리며 영어로 말씀을 암 해서 교사들은 해결되지 않는 어려움들에도 불구하고 송하는 아이들, 잘했건 못했건 그 정성이 기특하고 대 우리의 열정을 일깨워 그 순전한 마음들에 다시금 씨를 견하기만 합니다. 내일의 글로벌 지도자로서의 싹이 푸 뿌리고 물을 주면서 내일의‘글로벌 하나님의 일꾼들’ 릇푸릇 우리 영어성경교실을 통해 자라나는구나 뿌듯 이 이곳을 통해 키워지길 기도합니다. 부족함이 많은 해지는 순간입니다. 매주 암송할 구절을 영어로 쉽게 암 저희 교사들도 아이들과 함께 영어성경교실을 통해 더 송할 수 있도록 제스처를 이용해서 개인별, 짝궁별, 팀 욱 성장해 갈 수 있기를 기도하고 아이들을 섬기는 일 별로 오늘의 말씀 구절을 몇 차례 연습을 하다보면 금새 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성도 여러분의 많은 술술~~~ 하나님의 말씀이 아이들의 마음 밭에 뿌려지 관심과 기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는 시간입니다. 씨앗의 품종이 좀 다르죠. 영어말씀 씨 앗~ 2013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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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교육 및 세례식|

그리스도 안에서 영으로 맺어진 믿음의 길을 축복합니다 - 세례·입교식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에스겔 36:28)

세례는‘다시 태어남’ 이요‘생일축제’ 이어라. 포항제일교회는 지난 3월 24일 오후 예배시간에 세례식을 거행했다. 세례식 에는 몸이 불편해 2부 예배 후 따로 세례식을 가진 권상택 성도를 제외한 30명 이 참석했다. 특히 농아교인 7명은 입의 말이 아닌 몸과 마음의 언어로 진행한 세례문답을 거쳐 세례를 받게 되어 이번 세례식은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하고 의 미가 남달랐다. 애초에 농아교인 10명을 비롯하여 학생 성도 10명(입교 5명 포 함)과 함께 마흔 명에 가까운 성도가 세례자 교육에 임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모두 31명이 세례를 받게 된 것이다. 세례식은 이전과는 달리 주일낮예배 시간에 맞추어 거행하지 않고 오후예배 시간에 별도의‘축제’ 형식으로 치러진 점이 새로웠다. 세례를 받는 성도만이 아니라 참석한 교인 모두에게 세례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 가슴 뭉클한 시간 이었다. 오후예배는 세례자 교육을 담당했던 홍순영 목사의 설교로 시작되었다. 출 애굽기 14:22~31을 통해‘바다 가운데로 난 길’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 다. 하나님이 홍해를 갈라 애굽 군대의 말발굽으로부터 유대민족을 구원하셨 세례식 듯이‘세례’ 는 세상 바다를 건네주시는 하나님의‘은혜의 자국’ 임을 천명함으 로 세례의 영적 의미를 전하였다. 이후 정수연, 최임춘 성도의 세례 간증이 있 었는데 두 분의 절절하고 진정한 간증은 참석한 교인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교인들은 본인이 세례를 받는 듯, 또한 예전의 세례를 받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게 하는 듯, 그 애틋했던 초심을 회복해 이제까지의 교회생활을 새로이 돌 아보게 하였다. 담임목사의 집례로 시작한 세례·입교 의식은 입교자와 세례자가 차례로 나와 본당 바닥에 무릎을 꿇은 가운데 엄숙하고도 경건한 분위기에서 행해졌는데, 참으로 성스럽고 가슴 따뜻하게 진행되어 이전에 느낄 수 없었던 축복 의 기운이 성전에 가득하였다. 세례 선포 이후 세례자 전원을 앞으로 모시고 교인 모두가 일어서서‘또 하나의 열 매를 바라시며’ 의 축복송으로 새 식구가 되었음을 축하해 주었다. 무엇보다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인도하고 안내하 는 목사와 행사 관계자들이 혈육을 품어 안듯 그리스도 안에서 영으로 맺어진 형제 자매를 가슴 훈훈하게 맞이해 이곳이 진정 하나님의 집임을 실감케 했다. 2013년 3월 24일은 포항제일교회가 그렇게 서른 한 명의 새 식구를 맞 이하는 날이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17) 세례교육은 주일 2, 3부 예배 후 당회실에서 3주에 걸쳐 실시(2. 24~3. 10)되었고 4주 차(3. 17)에는 세례문답식이 있었다. 세례교육은 ‘세례문답집(한국장로교출판사 간 행)’ 과‘2013 포항제일교회 세례교 육 강의안’ 을 교재로‘세례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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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교육


|세례자 교육 및 세례식|

인가?’ ,‘왜 세례를 받아야 하는가?’ ,‘세례 이후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 에 대해 이헌석, 홍순영 목사의 유머 가 깃들인 친근하고 온화한 강의로 진행되었다. 담당 목사들은 쉬우면서도 자세한 용어 해설에서부터 세례교인의 기본적인 자세와 태도, 전반적인 교회생활에 대한 지침 설명 등 낯설고 부담스런 생활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가정 생활과 다름없는 신앙생활을 영위하도록 한 사람 한 사람을 내 식구, 내 가족으로 이끌어 주었다. 이번 세례교육은 이들 초신자들에게 기꺼이 마음 문을 열게 했고, 변하게 한 참된 교회 식구맞이 학습이었다. 1주차 때의 서먹함과 어색함은 2, 3주가 지나면서 누그러져 서로 낯을 익혀 웃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손잡고 근황을 묻는 등 화기애애하 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습이 진행되었다. 교육 4주차 세례문답에는 김용문, 박찬수 장로가 끝까지 자리에 함께하 여 말씀을 나누어 격려와 기도를 해 주었다. 그리고 세례교육자 모두에게 교육을 통해‘받은 은혜’ 나‘새롭게 깨달 은 것’ 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소감문을 작성해 제출토록 함으로 전 과정을 마치게 되었다.

이전에는 죄의 종으로, 이제는 의의 종으로 이번 세례자 교육에는 농아인 10명을 포함하여 이전의 불교신자에서부터 무신론자, 몇 년간 교회를 건성으로 다 니던 아가씨,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한 팔순 어르신, 어린 딸애의 손을 꼭 잡고 온 젊은 엄마, 머리 노랗게 물들인 학생까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세례는 이들의 삶을 변화로 이끌었다. 교육을 받음에 따라 예배에 참석 하는 발걸음이 이전과 달리 가벼웠고 마음이 설레었다는 성도. 교회가 이젠 내 집처럼 여겨져 마음 편안하다는 성 도. 한 성도는 이번 포항 화재로 시집간 딸의 거처가 잿더미가 되었음에도 모든 걸 하나님께 맡기고 주님과의 약속 인 세례교육을 받고자 단걸음에 교회에 나왔다고 하니 놀라운 주님의 어루만지심을 알 수 있었다. 한 성도는 몇 해 를 건성으로 예배에 참석하다 부인에 이끌리어 교육을 받기로 했는데 한 주씩 지날수록 달라져 마지막 주엔 혼자서 나와 교육을 받게 되었다. 이 또한 주님의 이끄심이었다. 이는 내가 주님을 영접함이 아니라 주님께서 나를 자녀삼 아 주심을 잘 보여주는 증거라 하겠다. 포항제일교회 식구인 우리 모두는 새 식구들이 온전한 형제, 자매가 되도록 더욱 다가가 살갑게 만나야 한다. 그 리스도 안에서 영으로 맺어진 믿음의 길을 진심으로 축복하고 기도해야 한다. 아직도 교회 주위에는 세례를 받지 못해 믿음의 갈증으로 목말라하는 많은 교인이 있다. 소외된 자, 나그네의 마음으로 잠시 들렀다가는 마음 붙이지 못하고 등 돌려 떠나고 있다. 이들 모두를 우리 식구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전 교인은 기도해야 한다. 뜨거운 가슴 으로 껴안고 따뜻한 손길로 모셔야 한다. 그리하여 이 분들이 어둔 밤길의 비바람을 피해, 홍해의 파도를 열어 주님 의 집 안방 구들목에 몸을 뉘여 언 마음을 녹일 수 있도록. 주님께서 나를 자녀삼아 이끌어 주었듯이.

김성찬 기자

축복송하는 교인들

세례·입교자들이 교인들로 부터 축복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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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교실·제일신앙아카데미|

교구별 QT교실 및

1교구 QT교실

2교구 QT교실

한국교회는 전통적으로 하나님 말씀에 대해 대단히 열심이 있는 교회였다. 외국 선교사들이 들어 오기 전 에 이미 성경읽기를 통해서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였 다. 또한 선교사들의 번역된 성경과 이를 보급한 권서 인들의 사역이 초기 한국교회 전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본격적으로 한국교회의 부흥도 말씀사경회에 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의 바쁜 삶의 패턴과 다양한 미디어들 과 문화 컨텐츠들의 홍수 속에 오늘 한국교회 성도들 의 삶 속에서 말씀생활이 점점 약화되어 가고 있다. 전통적인 말씀생활의 방법이었던 말씀읽기가 단지 몇 장 읽었다는 종교적 의무감을 충족시키고, 성경에 대 한 단편적이고 표면적인 지식을 확장시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삶과 인격을 변화시 키고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포항제일교회는 전통적인 말씀 읽기와 더불어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자기 삶에 적용하는 QT(성경묵 상)를 통해서 교회 내에 말씀 운동에 활력을 불어 넣 고자 지난 3월 15일부터 교구별 QT교실과 제일신앙 아카데미를 개강하였다. 교구별 QT교실의 평일 낮 반 은 구역장을 비롯하여 성도들이 오전에 자유롭게 모 여 교구 담당목사를 통해 말씀을 읽고 묵상하여 삶에

3교구 QT교실

14 포항제일교회 4교구 QT교실

5교구 QT교실


|QT교실·제일신앙아카데미|

제일신앙아카데미 개강 적용을 위한 나눔을 한다. 금요일 저녁반은 구역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말씀연구를 하여 구역식구들을 돌봄(삶.피.모)에 적용하고 있다. QT가 무엇이며,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할 것인지, 하나님 중심의 묵상 과 삶에 적용은 어떻게 할 것인지를 배울 수 있는 말 씀 운동이다.

신앙아카데미 교사 성장반

한편 제일신앙아카데미는 교사성장반, 구약입문 반, 신약입문반, 거룩한 읽기, 통(通)성경길라잡이반 으로 구성되어 말씀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있다. 말씀 운동에 있어서 QT의 중요성은 묵상을 통해 읽기와 암송을 통한 단편적 사실들 위주의 성경이해 의 한계를 보완하고 극복하여 말씀 적용을 통해 말씀 과 매일의 일상생활을 연결시켜 주는 귀중한 통로가 될 것이다.

신앙아카데미 구약 입문반

이 교육과정을 마치면 구역모임(삶이 피어나는 모 임)이 더욱 활성화되고 구역식구들에게 진정 다가가 손을 내밀고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생명공동체 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전정식 기자

신앙아카데미 신약 입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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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교구 QT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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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교구 QT교실


|예배캠페인 변화모습|

2013 포항제일교회 예배 캠페인 “더 일찍” “더 앞쪽” “더 경건” 2013년 우리 교회의 새로운 캠페인이 시작되었다.‘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자’ 는 생명공동체로서의 선 교비전과‘모두 예배에 대한 마음을 새롭게 하고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자’ 는 영성 공동체의 비전을 품고 만들어 진‘예배 캠페인’ 이다. 새로운 예배 캠페인은 동영상을 통해 성도들에게 전달이 되었고,‘예배를 준비하는 마음, 예배를 드리는 자세, 예배를 방해하는 요소 단절’ 에 중점을 두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기 위 한 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더 일찍”- 본당 2층부터 앉기, 앞자리부터 앉기, 좌석 안쪽부터 앉기, 예배시작 15분전 출석하기 “더 앞쪽”- 진심으로 찬양하기, 말씀에 집중하기, 마음모아 기도하기 “더 경건”- 잡담하지 않기, 휴대폰 끄기, 졸지 않기 캠페인을 시작하자 교회 안에는 변화 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늘 비어 있던 앞 자리가 점차 메워지고 좌석 안쪽부터 앉 아 남을 배려하는 모습이 늘어났으며,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자리에서 기도로 찬양으로 준비하는 모습 등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성숙한 우리 성도들이 적극적 으로 캠페인에 동참했기 때문이다. 어른 들 뿐만 아니라 유아부에서 청년에 이르 기까지 한 마음으로 동참하여 준비된 예 배자로 나아가고 있다. 온전한 예배, 우리 자신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물로 올려드리 는 영적예배, 최고의 예배를 위해 포항 제일교회의 성도들은 노력하고 있다. 예배 시작 전에 미리 나와 중보 기도 로 예배를 준비하는 사람의 예배와, 예 배가 시작 된 후 허겁지겁 예배에 참석 하는 사람의 예배가 동일 할 수 있겠는 가?“예배는 예배당에서 시작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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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예배는 그대가 그대의 집에서 예 배를 준비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이 다.” 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매 주일 습 관적으로 드리던 주일예배가 예배 캠페 인을 통해 각 성도들에게 새롭게 다가오 길 기도한다. “주를 위한 이곳에 예배하는 자들 중에 그가 찾는 이 없어 주님께서 슬퍼하시네 주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 그 예배자 내가 그 사람 되길 간절히 주께 예배하네 ~”(마커스워십 4집 中에서) 우리는 모여 기도하고 뜨겁게 찬양하 며 전심으로 주를 향하는 예배자가 되기 를 원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그 한 사람 되길 기 도합니다. 주님! 포항제일교회 성도들, 지금 은혜 받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권정수 기자


|숨은 봉사자|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부름 받아 나선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멸시천대 십자가는 제가 지고 가 오리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다…”(찬송가 323장) 주님의 부름을 받으면 이름도 빛도 없 이 감사하며 따르겠다는 순종과 섬김의 고백, 숭고하면서도 두렵고 떨리게 하는 찬송이다. 물댄동산은 우리 교회 공동체 안에서 묵묵히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며 주님의 삶을 조용히 따르는 분들을 찾아 소개하고자 한다. 그래서 화려하고 요란한 찬사의 자리가 아니라, 우리 교회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그 분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나를, 우리 교회를, 이 세 상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숨은 봉사자를 찾는 그 첫 번째 시간, 그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김용득 안수집사

김용득 집사님 안녕하세요, 집사님이 우리 교회의 이름도 빛도 없이 봉사하는 분으로 선정되셨어요. 아니 제가요? 왜요? 부끄럽습니다. 아휴 부끄럽습니다.

아니에요. 1부 예배 글로리아 찬양대에서 봉사하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집사님은 그분들 가운데서 도 가장 연세가 많으세요.(집사님 용서하세요, 집사님 연세를 공개하지 않을 수 없네요. 45남선교회 회원이세요) 안 그래도 제가 나이가 많아서 성가대에서 찬양하는 것이 보기 싫지 않는지 자꾸 물어봐요. 그런데 다들 절대 그 렇지 않다고 말해주네요.

집사님, 성가대에 봉사하시려면 좀 일찍 일어나셔야겠네요? 저는 주일마다 새벽 4시에 일어납니다. 일어나서 씻고 간단히 아침을 먹은 뒤 우리 안사람(장혜자 권사)와 함께 5시 쯤 집을 나섭니다. 제일 먼저 도착해서 성가대 가운도 정리하고, 주보도 놓아두고 이것저것 준비를 합니다. 다 른 대원들이 오시면 가운도 입혀드리고…

집사님,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에 출발하시다니요… 왜 그리 일찍 나오세요? 힘들지 않으세요? 주님을 제일 먼저 일찍 만나고 싶은 마음에 제 스스로 그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나와 준비하며 하나님을 만 나는 기쁨이 제겐 정말 즐겁고 행복한 일입니다. 제가 7년째 글로리아 찬양대원으로 섬기는데 처음부터 그렇게 했 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그 동안 몸이 아프거나 병이 난 적이 없습니다. 아마 기쁜 마음으로 하니까 그런가 봅니 다.

찬양대원으로 봉사하시면서 집사님만의 보람과 기쁨을 좀 소개해 주세요. 제가 찬양대원으로 섬기면서 주어진 일을 나름 성실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찬양 율동 팀으로 봉사하는 손녀도 있고 손자들이 교회학교에 함께 다니면서 참 예쁘게 자라나고 있어요. 그저 저의 자녀들 이 저와 함께 교회를 열심히 섬기고 신앙생활도 성실히 해 나가는 것이 저의 바람이자 기쁨입니다. 기자와의 인터뷰가 있던 그날도 집사님은 1부 찬양대는 물론 오후예배 안수집사찬양대까지 봉사하셨다. 목이 적 이 잠겨서 여러 번 헛기침을 하며 목소리를 가다듬으시는 집사님을 뵈면서, 기자는 차 한 잔 대접하지 못한 채 인터 뷰를 하는 것이 매우 죄송하였다. 목소리가 나오는 그 순간까지 성가대원으로 봉사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집사님, 하나님을 일찍 만나기 위해 새벽 네 시에 일어나 준비하는 집사님. 집사님과의 인터뷰를 마치면서 이런 생각이 들 었다.‘김용득 집사님 같은 아름다운 분들이 우리 교회에 많이 계시는구나…’ 김경희 기자 글로리아 찬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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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간증문|

나의신앙고백 정수연 성도 (2교구 이동6구역) 한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를 좀 더 잘 키워보려는 욕심 에 처음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어떤 개인적 인 목적으로 믿음 생활이 시작되었으나 교회를 다니면서 목사님의 귀한 말씀과 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에 저도 하 나님의 자녀가 되어 간다는 것을 조금씩 느끼게 되었습니 다. 그리고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더 깊은 신앙을 심어주 기 위해 세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례교육을 받으면서 비록 짧은 시간이기는 하였지만 성경에 대한 기초 지식과 신앙인으로 갖추어야 할 자세, 교회 생활에 대해 다양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기도가 하 나님과의 대화인 것도, 성경이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인 것도… 처음엔 어색하고 익숙하지 않아 기도를 혼자 생각으로 만 드렸지만, 세례교육을 받는 동안 많은 은혜를 제가 받 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매일 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 도를 드리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면서 가끔씩은 제 자신이 의아할 정도로 하나님과 교회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이것 역시 제가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를 택하여 주셨고 이곳으로 이끌어 주셨다 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선택 받은 제가 조 금은 늦었고 사사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였지만, 아직은 턱 없이 부족한 성경공부와 기도에 더 집중하며 하나님의 자 녀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세례교육 기간 동안 은혜를 받았고, 조금은 더 깊은 신 앙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에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을 저의 구원자로 제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며 신앙심을 굳건히 키워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세례교육을 받으면서 비록 짧은 시간이기는 하였지만 성경에 대한 기초 지식과 신앙인으로 갖추어야 할 자세, 교회 생활에 대해 다양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기도가 하나님과의 대화인 것도, 성경이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인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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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맛디아<하나부>|

장애인도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이다 “집사님 힘들지요.”하나부 선생님들이 교인들로부터 자주 듣는 말이다. 장애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쉽지 않 다는 말로 이해하고 고마움을 표하지만, 때로는“은혜 를 많이 받지요”하는 말을 들으면‘과연 그런가?’ 하고 의문을 품는 경우가 있다. 신체 일부가 손상이 되어 비 장애인처럼 신체와 지적, 정서 기능이 정상은 아니지 만, 장애인도 하나님의 온전한 형상을 입은 고귀한 존 재인데 은혜를 더 받아야 할 이유가 없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신경연 전도사와 윤장열 집사가 한 목소리로 편견을 뒤엎는 이야기를 하면서 하나부 설립과정을 소 개했다. 2008년 4월 13일 장애인 주일을 기념하여 당시 교육 부 박순호 목사가 포항제일교회 부설 하나부를 창립했 다. 상대적으로 복음의 취약한 발달장애학생들을 대상 으로 복음을 전하겠다는 것이 취지였다. 장애학생들을 구제나 시혜대상으로 보는‘세상적인 복지시각’ 에서 벗 어나 장애아이들도 비장애학생과 다를 바 없는‘복음의 대상’ 이라는‘성경시각’ 을 살리려는 의도였다고. 친한 친구라는 뜻을 가진 버디학교도 하나부 창립의 모체가 되었다. 토요일마다 발달장애학생들을 초청하여 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교회가 그들과 함께 하려고 애썼 다. 이를 바탕으로 장애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하나님께 찬양과 예배를 드리는‘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하나님 의 기쁨 하나부’ 가 탄생되었다.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 사람마다 같은 수는 없다. 하나님이 부여한 달란트에 따라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그들 나름의 개성이 빛을 드러낸다. 비장애인들은 언어 로 세상을 이해한다. 그러나 장애인은 다르다. 그림으 로 인식하거나 비장애인이 볼 수 없는 감각으로 세상을 본다. 이러한 이유로 그들과 대화하려면 남다른 기술과 지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집요하게 반복하여 질문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찬송가를 들으면 감정이 상기되어 자리에서 일어나 점프를 계속하는 아이, 말하지 않고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아이, 말을 하기는 힘들어도 노 래를 즐겨 부르는 독특한 개성을 보이는 아이가 있기도 하다. 힘들겠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교사들의 표 정이 밝았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영적인 내 공 탓이리라. 지식과 기술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우리 교사들이 받는 교육이 특수교육이라 해요. 학교 다닐 때 받아 보지 못한 교육을 받아요. 그런데다 우리 가 하는 교육은 교회에서 하잖아요. 예수님 사랑을 실

천해야 하기에 그들을 만날 때 기도하지 않고 하나부 애들을 섬길 수가 없어요.”예배를 드리기 전에 교사들 은 삼 십 여 분 동안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귀중한 영적 동력을 충전하고 아이들의 지도를 위해 정보와 중보기 도 제목도 공유했다. 아이들 모두가 기도하는 시간만은 경건한 태도를 보였다.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는 모습 이 성스럽기까지 했다. 교사들이 영으로 교육하는 결실 을 보는 듯 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암송·훈 련시켜 말씀을 알게 하고, 기도하는 훈련을 통해 하나 님과 대화하는 습관을 갖게 하고, 서로 아껴주고 사랑 하는 친교의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 목표 실현을 위해 권사님을 비롯한 집사, 청년부와 자원봉사자 등 삼 십 여 명이 지혜를 모은다고 한다. 교사들이 아이들 만큼 이나 다양한 달란트를 겸비한 전문가들로 하나부를 섬 기고 있다는 자부심을 감지 할 수 있었다. 하나부를 벤 치마킹하러 찾아오는 손님도 있고 버디학교 학생모집 도 두 시간 여 만에 마감되는 일을 소개하면서 잔잔한 미소를 보였으니 말이다. “장애인도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입니다. 장애인이라 고 그 형상이 감소하거나 손상된 것이 아닙니다!”인터 뷰를 마감할 즈음에 한 교사가 힘주어 강조했다. 이사 야 61장 말씀이 떠올랐다.“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가 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상한 마음을 싸 매어 주고, 포로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갇힌 사람에게 석방을 선언하고… 모든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 하셨 다… 나는 그들의 수고를 성실히 보상하여 주고, 그들 과 영원히 언약을 세우겠다.”하나님의 형상 회복은 가 난한 자, 병든 자, 갇힌 자, 장애인들로부터 시작되었다 는 말씀을 몸소 실천하는 포항제일교회의 하나부 파이 팅! 양만재 기자

2013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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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보기도사역|

기도로무너진데를막아서는그한사람이되기를 여신은 집사 (1교구 승리1구역) ‘제2기 중보기도학교’ 가 시 여섯째날(2/14) - 병든 자를 위한 기도 작된다는 교회의 소식을 듣고 ‘병든 자를 위한 믿음의 기도’ , 특히 병든 자들을 위 떨리는 마음으로 신청을 하였 한 타인들의 믿음의 기도가 치유할 수 있음을 믿게 되 습니다. 제가 중보기도학교에 었습니다. 신청한 것은 몇 가지 기도의 제 목 때문입니다. 오래전 주님을 일곱째날(2/21) - 영적전쟁의 승리를 위한 기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기도를 ‘영적전쟁의 승리를 위한 기도’ 는 원수 마귀를 결박 어려워하고 훈련이 되지 못한 하게 만드는‘명령의 기도’ 이며,‘금식의 기도’ 라는 것 저의 나약함과 게으름에서 벗 을 들으면서 큰 도전이 되었고, 무엇보다 중보기도를 어나고 싶어서, 그리고 모든 가 이끌어가는 엔진은‘사랑’ 이라는 담임목사님의 말씀은 족들이 주님의 영으로 채워지 ‘영적군사주의’ 에 빠지지 않게 하는 소중한 가르침이었 고, 특별히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들과의 관계를 위해, 습니다. 무엇보다 나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기도 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입니다. 여덟째날(2/28) - 기도경호와 여리고 기도행진 ‘개인의 삶과 나라와 사회를 위하여’ ,‘교회의 복음 중보기도학교 종강에 즈음하여 담당부서로부터 사월 증거 사역’ 을 앞두고 성도들이“기도로 경호해야 한다” 물댄동산에 원고 청탁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2기 는 것은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가르침이었고, 훈련생’ 으로서 또‘중보기도사역자의 한 사람’ 으로서 특히 사단의 공격과 그 영역을 하나님이 통치하도록 하 지난‘2기 중보기도학교’ 를 간단히 스케치해 봅니다. 기 위해서는‘여리고 기도 작전’ 이 필요함을 새롭게 알 게 되었습니다.

첫째날(1/10) - 중보기도의 사역

“기도는 내용도 중요하나 기도드리는 시간이 더 중요 하다” 는 것과“기도는 저축과 같이 쌓이며 결코 기도의 시간은 헛되지 않다” 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중보기 도는 영적 고속도로로 길을 닦는 역할을 하며, 영적 면 역체계로써 위기의 칼날을 무디게 하기 때문에 마땅히 감당할 성도의 사역이다.’

둘째날(1/17) - 중보기도의 특권과 의무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말라!” 는 이 말씀이 가 슴에 와 닿는 시간이었습니다.

셋째날(1/24) - 중보기도의 승리의 모본 담임목사님의 삶이 담긴 강의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 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담임목사님이 소개해주 신 죠지 뮬러의‘기도법’ (오직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 하는 기도, 의심 없는 기도, 하나님 뜻대로 하는 기도, 끈질기게 하는 기도, 내려놓는 기도, 새벽시간의 기도) 은 항상 외우고 싶은 기도법이 되었습니다.

넷째날(1/31) - 교회를 위한 중보기도의 중요성 “영적 거장들은 영혼의 밤을 통과했다” 는 말씀이 제 가슴에 와 닿았으며, 지체를 위한‘교회의 중보기도’ 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피부로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섯째날(2/7) - 응답받는 기도의 태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또 겸손히, 그리고 기 대하면서 기도할 때 응답이 나타나며, 기도의 응답이 오지 않더라도 인내하면서 기다림의 시간을 필요하다” 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20 포항제일교회

이제 16주 동안 훌기도실에서 진행될 중보기도는‘영 적인 토굴’ 에서 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 외에는 보는 이가 없지만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지체를 사랑하는 마음’ 으로 기도하고 싶습니다. 지난 8주 동안의 중보기도학교(강의, 기도실습, 진모 임)와 9주차 헌신집회를 통해 저는 영적으로 거듭나는 순간이었으며, 심령 회복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경 험하였습니다. 이전에는 나의 부끄러움과 부족함을 숨 기고만 싶었지만 이제는 그것을 숨기지 않고 주님을 직 면하는 소중한 기도의 시간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공교 롭게도 이상학 담임목사님과 김진영 목사님의 말씀과 이석란 진장님과 여러 진원들의 권면이 동일하게 내 안 의‘쓴뿌리’ 를 직시하게 해주셨고, 그것을 직시함으로 써 오히려 주님께서 제 마음을 어루만지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의 모습 그대로 받아주시기 위하여 2기 중 보기도학교로, 중보기도자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온 맘 다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귀한 말씀으로 우리의 영을 깨워주신 이상학 담임목사님과 김진영 목 사님, 그리고 문성환 장로님을 비롯한 여러 스탭들에게 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기대합니다. 중보기도학교 때‘회복의 은혜’ 를 부어주신 하나님께서 16주 기도실사역을 통해서 또 얼 마나‘기도의 열매’ 를 주실지 말입니다.‘하나님이 찾 으시는 그 한 사람’ ,‘기도로 무너진 데를 막아서는 그 한 사람’ 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화이야기|

그리스도의 책형 - 이젠하임 제단화 중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시스 티나 성당의 천정화를 완성하는 그해에 이젠하임 제단화 역시 세상에 첫선을 보였다. 거의 베일에 가려져 있던 독일 의 화가 그뤼네발트는 많은 시간이 흐 른 후인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이 제단 화로 일약 대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특히 동시에 선보인 시스티나 성당의 천정화에 필적할 수 있는 유일한 작품 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작품은 이젠하 임의 안토니우스교단의 수도원 교회당 을 위해 제작된 대형 접이식 제단화로, 지금은 프랑스 콜마르 운터린텐 미술관 에 있다. 여닫을 수 있는 네 개의 거대한 나무 날개문의 앞뒤에 모두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모든 문을 다 닫았을 때 가장 바 깥에 <그리스도의 책형>이 나타난다. 사 실 예수 그리스도가 다른 사람들의 구 원을 위해 참혹한 죽음을 감내했다는 의미가 있는 십자가에서의 처형은 기독 그뤼네발트, 1511~15년作 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 고 있는 사건이다. 따라서 많은 화가들은 이토록 중요한 사건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두고 많은 고심을 하였다. 그뤼네발트는 이 작품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감내했던 극도의 육체적 고통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모범적인 전형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작품 속에서 그리스도는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있으며, 이미 얼굴은 엄청난 고통에 완전히 지쳐 있는 표정이다. 못에 박혀 있는 비참함 모습의 발, 처절하게 허공을 할퀴는 듯한 고통스러운 모습의 손, 이미 피로 멍들어 있는 몸 은 단순히 인간적인 것을 초월한 것으로 승화시키는 장엄함을 보여준다. 마리아는 이미 쓰러질 듯한 모습으로 그 리스도의 죽음을 애통해 하고 있는 반면 오른쪽의 세례요한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사람이 진정한 구세주라는 것 을 묵묵히 가리키고 있다. 사실 세례요한은 오래 전에 죽었으므로 실제로 십자가 옆에 있지는 않았다. 따라서 그의 등장은 일종의 상징적 의미를 띠고 있으며, 그리스도가 다시 오리라는 것을 예언한 자로서의 역할을 암시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감싸고 있는 배경까지도 이 이중성을 암시하고 있다. 이 작품 속의 골고다는 예루살렘 밖의 어느 언덕이 아니고, 작은 산봉 우리의 위로 우뚝 솟은 산이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그 무대에서 높이 올려진 십자가는 이리하여 황량하고 스산한 풍경과 암청색의 하늘에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외로운 통로가 되고 있다. 그뤼네발트는 그의 본명이 마티스 고타르트 나타르트(Mathis Gothart Nithart)라는 것도 최근에야 알려졌을 정도로 별로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으며, 화가로서의 명성도 거의 20세기에 들어서야 높아졌다. 그는 비록 화가로 서 카톨릭의 후원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종교화를 우상숭배로 보면서 탐탁치않게 생각한 마르틴 루터에 대해서 호 의적이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다른 화가들에게서 보여지듯 미화하지 않고 처절한 육신의 고통에 시달리는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하였을 것이다. 한편 이 작품을 통해서 수도원의 병원에 있던 병자들이 그들의 고통을 대리할 수 있 다는 위로마저 그뤼네발트는 이미 염두에 두지 않았을까 싶다. 이영식 기자

2013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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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모저모|

3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제일농아인 제일농아인 제일농아인문화센터 문화센터 문화센터2주년 2주년 2주년기념예배 기념예배 기념예배 (3. (3. (3.5)5) 5) 삼일절 삼일절 삼일절기념예배 기념예배 기념예배(3. (3. 주일) (3.333주일) 주일)

포항장로합창단 포항장로합창단 포항장로합창단찬양 찬양 찬양(3. (3. 10 주일) (3.10 10주일) 주일)

(3. 12 화) 제1기전도훈련학교 전도훈련학교개강 개강(3. (3.12 12화) 화) 제1기 (3. 12 화)

QT교실 및 제일신앙아카데미 개강예배 (3. 15 금) QT교실 QT교실및 및제일신앙아카데미 제일신앙아카데미개강예배 개강예배(3. (3.15 15금) 금) QT교실 및 제일신앙아카데미 개강예배 (3. 15 금)

3월호 정답 및 당첨자 오수경 (1교구 강변3구역) 010-****-9341 차동재 (1교구 강변3구역) 010-****-1334 최효진 (3교구 용흥3구역) 010-****-6081 윤봉대 (4교구 우사1구역) ***-9510 권순희 (4교구 송남3구역) 010-****-3591 ※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22 포항제일교회

포항노회남선교회 포항노회남선교회 포항노회남선교회 연합순회헌신예배 연합순회헌신예배 연합순회헌신예배뱃지 뱃지 뱃지증정식 증정식 증정식(3.10 (3.10 주일) (3.10주일) 주일)

(3. 14 목) 포항지역산불피해 산불피해주민돕기 주민돕기성금 성금전달.포항시청시장실 전달.포항시청시장실(3. (3.14 14목) 목) 포항지역 (3. 14 목)

성금요일 성금요일 성금요일성찬예식 성찬예식 성찬예식(3. (3. 29 금) (3.29 29금) 금)


|성경퍼즐|

4월

성경퍼즐

이름 교구

구역

연락처 ※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 처를 기재하여 마지막 주일 3부 예배 후까지 넣 어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 가로열쇠 ㉠ 시므온지파의 시므이를 유혹한 미디안 족장의 딸로서 비느하스에 의해 죽음(민 25:15) ㉡ 야곱의 처 레아의 첫째 아들로서‘보라! 아들이다’라는 의미를 가짐(창 29:32) ㉢ 노아의 아들 함 자손의 후예 중 하나(창 10:6) ㉣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에게서 난 자 중의 하나(창 25:2) ㉤ 다윗이 사울왕을 피해 사무엘과 함께 거주하였던 곳(삼상 19:22)

▶ 세로열쇠 ① 소돔성과 더불어 있었던 가나안 다섯 성읍 중 하나로서 도덕적 퇴폐로 인하여 유황불로 멸망함 ② 시내 광야와 신 광야 사이에 있던 이스라엘의 유숙지로서 아말렉과 싸웠던 곳(출 17장 참조) ③ 아담의 손자요 셋의 아들(창 4:25~26) ④ 소돔 멸망 이후에 롯과 그의 작은 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며 암몬 족속의 조상(창 19:38) ⑤ 북이스라엘의 예언자 호세아의 장인(호 1:3) ⑥ 함 자손의 이름 및 그 후손의 명칭이자 이스라엘 민족에게 약속의 땅으로 주신 지명이기도 함 ⑦ 이스라엘 왕궁 근처에 좋은 포도원을 가진 사람이나 왕비 이세벨의 간계로 죽음(왕상 21장) ⑧ 모압에 있던 도시로서 궁궐이 있었음(암 2:2) 절

김태섭b 안수집사·박혜영 집사 ( 1교구 오천 4구역)

서울우유오천고객센타 054)291-5244 포항시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325-6번지 (문덕하와이 뒷편) 포항시남구 남구오천읍 오천읍문덕리 문덕리325-6번지 325-6번지(문덕하와이 (문덕하와이뒷편) 뒷편) 010-2323-4499 김태섭b 김태섭b 집사 김태섭b집사 집사 010-2323-4499 010-2303-4499 박혜영 박혜영 집사 박혜영 집사 집사 010-2303-4499 광고 및 기사문의 : 물댄동산 기획팀장 010-4628-7062 2013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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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

포항제일교회 선교VISION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

5대 사역비전 1.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는 영성공동체 2. 복음을 누리고 전파하는 증인공동체 3.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생명공동체 4. 다음 세대를 섬기고 길러내는 교육공동체 5.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대안문화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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