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로변화되어세상을치유하는생명의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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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창립 1905. 5. 14
그분 그 분이 하신 일은 기적이 아닌 권세였으며 그 분이 하신 말씀은 말이 아닌 능력입니다. 그 분이 흘린 피는 가장 값지나 가장 값없고 그 분은 한 분이오나 온 가슴에 지금 계십니다. 그 분은 낮고 천하게 오셨지만 실로 왕이셨으며 그 분이 보인 사랑은 다른 재물 향한 사랑이 헛됨을 알게 합니다. 그 분의 골고다 고난은 우리의 언약된 승리였으며 그 분이 허락하신 자유는 완전한 구속이 됩니다. 그 분이 흘린 피는 가장 값지나 가장 값없고 그 분은 한 분이오나 온 가슴에 지금 계십니다. “그래서 나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나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심산태 집사 (1교구 깊은샘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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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 - 그 분
담임목사 칼럼 - 창립 110주년 기념 교육대회를 지나며 추계 특별새벽 기도회 - 믿음이 이긴다 교육대회 소감문1 -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 들고 교육대회 소감문2 - 교회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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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가을 새벽다큐 - 저희,‘관리’하는 예수님 제자들이에요 제일문화원 - 영어성경 강좌 자유글 - 탁구와 영성 에이레네 사역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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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목양장로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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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랑학교 - 다문화 사랑학교 만남의 날 청년드림 - 110주년 청년대회 걷기힐링 - 길이 가져다주는 묵상의 시간 미리보는 행사 9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성경퍼즐, 광고
발행일 섬김이 발행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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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10 발행인 이상학 편집장 김철우 감수인 김경원 기획팀장 전정식 김경희 김성찬 김수영 김애란 김현수 박영길 배명숙 이은혜 전형숙 정영희 강혜진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용흥동), Tel. 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두인기획 (Tel. 283-2163~4)
|담임목사 칼럼|
(지난 호에 이어) 그러면 오늘의 교육실상은 어떠합니까? 우리나라의 교 육실상은 과연 사회의 과다한 경쟁중심적 현실에서 자녀 들에게 삶의 질과 행복을 부여해 주는 방향으로 형성되어 가고 있습니까? 문제는 학교가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을 사는 길을 전혀 말해주지 못하고, 지금 이 시스템으로 몰아넣고 있다 는 것입니다.‘강수돌’ 이라는 고려대 교수가「경쟁은 어떻 게 내면화되는가」 라는 책에서, 학교가 가르치지 않는 것 10가지를 꼬집어서 말했습니다. 그 중에서 중요한 것 몇 가지를 짚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공부의 목적이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치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목적이고, 오히려 그것을 위해 오늘의 행복한 삶을 영원히 유보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둘째, 우리 사회가‘상.중.하’ 라는 사다리 질서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을 열심히 공부시키는 솔직한 이유가 자신 의 자녀들을 상층부로 진입시켜 더 많은 기득권을 차지하 게 하려는 것이라는 정직한 진실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셋째, 초.중.고에서 수백 번‘국기에 대한 맹세’ 를 가르 치지만, 진정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돈을 벌 기 위해 이기적인 사람을 만들어 내지, 나라를 위해 사는 법은 가르치지 않습니다. 넷째, 아이들이 아직 자라가는 과정에 있는 독특한 인 격체라는 사실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다섯째,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타인에 대해 친절하며 우애와 환대의 정신을 갖는 것이 교과서 내용을 외우는 것 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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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 담임목사
위의 지적이 다소 과격해 보이는 표현이 있을지 모르지 만, 교육현장에서 일하는 분들 중 누구도“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라고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는 무엇을 말해주는 것일까요? 저는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안타까운 마음으로 묻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너희들, 그리고 무엇보다 너희 자녀들은 정말 지금 이대로 괜찮으 냐?” 저는 우리 사회가 스스로를 자정하고, 자기반성과 회개 를 거쳐 이런 현실을 바꾸며, 하나님이 만드신 형상을 꽃 피우는 세상으로 빚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지 않습 니다. 이런 면에서, 여전히 해답은 교회에 있다고 확신합 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세상을 위해 주신 당신의 선물입니 다. 교회를 통해서 이런 세상이 서서히 변화되어‘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 ,‘사람이 하나님을 경배하고 사는 세 상’ , 즉 하나님의 나라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바꾸시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교회를 직 접 움직이심으로 세상을 바꾸십니다. 우리 교회가 성시화
|담임목사 칼럼|
운동본부와 합력해서 진행하는‘생명문화캠페인’같은 것이 그것입니다.‘생명문화캠페인’ 은 세상에 선한 자극 과 영향력을 주는 직접적 행동입니다. 둘째, 교회가 길러 낸 사람을 통해서 세상을 바꾸는 것입니다. 교회가 직접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서 성서의 정신과 가치로 교육받고, 예수님의 정신으로 양육 받아서 신앙적 인격으 로 빚어진 사람들을 통해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것입니 다. 이 사람들은 뼛속까지 예수님의 사람들입니다. 그러 므로, 세상에 나가서도 잘못된 시스템과 그 시스템이 자 신을 떠받치기 위해 만든 가치관에 함몰되지 않고, 오히 려 이 잘못된 가치관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의 도산 안창호 선생 같은 분이나, 미국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 마르틴 루터 킹 목사님 같은 분은 성서가 가 르쳐 준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당시 자신들이 살고 있던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고 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빚어낸 좋 은 본보기들입니다.
가치를 교회가 말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태까 지 신앙교육하면서 신앙만을 말해왔습니다. 그 안에 이 신 앙으로 어떤 가치를 좇아 살아야 하는지를 자녀들에게 말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교회에서 훌륭하 신 목사님은 많이 배출되었지만, 한 시대를 움직이는 위대 한 경륜가는 나오지 못했습니다. 우리 제일교회가 앞으로 10년 투자한 다음 세대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이나 아브라 함 링컨 같은 시대의 지도자가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두 가 이런 지도자가 될 수는 없다 할지라도, 자기 있는 삶의 자리에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행복한 시민이 쏟아져 나오는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 니다.
그래서,‘교회가 무엇을 가르치느냐?’ ,‘어떤 교회교 육철학을 갖느냐?’ 가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장로가 대통 령이 되었다고 그 나라가 기독교 국가가 되는 것이 아닙니 다. 청와대에서 찬송가 소리가 울린다고 대한민국의 정부 가 기독교 정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만인은 하나님 앞 에서 평등하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인간을 존 중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만든 피조물 중 에 으뜸인 인간이 수단이나 도구로 대우받지 않고 인격적 으로 대접받아야 한다.’ 와 같은 그 정부의 통치 철학이 기 독교적이어야 그것이 진짜 기독교 정부인 것입니다. 그렇 지 않고“세례 받은 대통령인데....” ,“장로 장관인데.....” 라는 것들에만 시선을 두고, 인간을 무한 경쟁 속으로 몰 아넣는 시스템을 계속 만들어 간다면 이것은 정말 곤란합 니다. 물론, 하나님 섬기지도 않고 세상적으로 일하는 사 람들보다 100배 낫지만, 도산 안창호 선생이나 아브라함 링컨같이 우리가 그리는 진정한 리더는 나올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어느 날 갑자기 나오지 않습니다. 교회가 지속적으로 길러내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교육만 철저히 시키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나 온‘삶의 가치’ 를 심어 넣어 주어야 합니다.“너! 돈이 아 무리 소중하지만 절대 생명보다 귀하지 않다. 네가 앞으로 번 돈으로 사람을 살리는데 써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 기 뻐하시는 삶이고, 네가 행복해지는 길이다.”바로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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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계 특별새벽 기도회 |
여름이 남긴 더위 한 켠으로 하얀 구름덩이를 덤덤히 밀어 넣은 코발트빛 하늘이 가을을 전해 오는 지난 9월 7일(월) 부터 11일(금) 까지 닷새 동안,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 이상학)는 그리스도와 함께 전진하는 삶을 열망하는‘2015 가을 특별새벽기도회’ 를 가졌다. 이상학 담임목사는‘믿음이 이긴다’라는 주제의 말씀으로 성도들의 영성에 강한 풀무질로 믿음의 불을 지폈다. 다섯 가지의 제목으로 전한 말씀의 요지와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받은 은혜의 고백을 실어 본다.
믿음의능력 - 어려운 시대를 돌파하는 힘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11:1-2> 믿음이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나의 반응이며, 하나님이 내 삶을 붙들고 가시는 주권자이심을 강하게 확신할 때 나 오는 일체의 반응이다. 내 영혼과 내 인격, 그리고 내 삶의 주인이 주님이란 고백이 입술과 온 몸에서 터져 나와 내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야 한다. 믿음은 하나님 앞에 내 운 명의 조각을 던지는 것이다. 믿음이 어려운 것은, 보이지 않는 실상이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은혜의 강물이 우리 인생에 도도히 흘러감을 알고, 이 은혜를 볼 수 있는 믿음이 있길 바란다. 하나님의 일은 믿음으로 이 루어진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 영광 드릴 수 없으며, 믿음이 있어야만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것 이다. 실낱 같이 연약한 믿음이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면 이 루어진다. 내 인생의 행로를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라.
믿음의주도자 - 예수님이 인도하신다 예수님을 바라보자.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11:2a>. 예수님을 묵상하고 성령 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 이 길은 믿음을 통 해서만 갈 수 있다. 믿음의 검을 사용하고, 주님이 나를 이 끌어 갈 때 믿음은 완성된다.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신 예수<히12:2b>, 그 분은 하나님에 대한 무한한 믿음이 있었기에 십자가의 죽음을 택할 수 있었다. 우리 주님은 당신이 가신 길을 갈 수 있도록 믿음의 rope 를 만들어 주셨다. 모든 삶의 집착을 내려놓고 내 믿음의 rope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가자. 믿음의 주, 믿 음을 완전케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자.
에 놓인 험난한 가시밭길이 우리를 힘들고 지치게 할 때 마귀들이 날뛰어 믿음의 걸음 앞에 장애물을<히11:3538>풀어 놓는다. 영적 고난 속에서도 믿음의 방해꾼을 기 도로 물리치는 온전한 믿음을 가져야한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히10:36>
믿음의공급처 - 기도만이 살게 한다 “어떻게 믿음이 자랄 수 있나?”이 질문 앞에서 아브라 함의 믿음을 묵상하였다.“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히11:8a> 아브라함 은 갈 바를 알지 못하지만 순종하여, 40년 믿음의 여행 후 비로소 믿음으로 외아들 이삭을 드리는 믿음의 원숙함을 이루게 되었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내면화 되어 가장 원숙 한 단계까지 오른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들의 믿음이 아브라함의 믿음까지 갈 수 있도록 자신의 미약함을 기도 로 나아가서 승리하는 삶이 되자. 믿음을 자라게 하려면 자신의 교만을 내려놓고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신뢰 해야 한다.
믿음의무기 - 하나님의 말씀이 다스리게 하라 성경 묵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의 영을 새롭게 하는 길이다. 말씀 안에 은혜가 있고, 능력이 있다. 말씀을 읽고 영적 혈관을 통해 말씀의 은혜와 능력이 내 안에 흘러 들 어갈 때 우리의 영성이 회복되는 은혜가 임할 것이다. 말 씀 속에 숨겨진 보화를 캐내기 위해 말씀의 검을 잡고 말 씀의 힘으로 영혼이 소생되는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자. 말 씀은 인생의 등이요 빛이니 말씀을 붙들고 주님 앞에 견고 히 서자.
믿음의장애물 - 방해꾼은 반드시 있다 나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결정에 내 삶을 맡긴 우리들 은 지금 처해진 환경, 상황, 여건 등으로 자신의 영적 걸음 을 변경하거나 수정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 인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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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숙 기자 <baems1226@hanmail.net>
| 추계 특별새벽 기도회 |
‘믿음이 이긴다!’라는 제목으로 2015년 가을 특별새벽 대한 집중하여 들었다. 10개의 기도회가 예배 시간의 광고를 통해 나의 귀에 들려졌을 공동 기도 제목과 준비한 개인 때, 난 망치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처럼 멍한 순간을 기도 제목을 붙잡고 간절한 마 한참 동안이나 아파하며 진정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 동 음으로 하나님께 구했으며 주 안 정체되고 나약해진 믿음이 나의 현 주소임을 깨달음과 신 말씀과 정리한 내용을 몇 동시에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기도의 힘이 무엇인지 느끼 번 씩이나 반복하여 읽으면서 고 실천하라는 강한 울림에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그것 은혜 충전의 기회로 삼았다. 들이 나의 마음을 흔들어 요동치게 하였다. 나는 이번 기 히브리서 10장~12장의 본문의 권인순 집사 도회만큼은 더욱 낮은 자세로 가장 순수하고 있는 모습 그 말씀을 통하여 설교 하실 때는 (1교구 지곡7목장) 대로 빠짐없이 참석하여 연초에 하나님과 약속했던 기도 그 어느 때 보다 믿음으로 약 제목들을 재점검하고 흐트러진 나의 마음을 재충전하는 해진 나의 마음이 강해짐을 느 기회로 삼길 바랐다. 새벽기도회가 시작되기 전 2주 동안 낄 수 있었으며 하나님께서 육신과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 은 성경을 읽고, 전해 주실 말씀을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 있는 부분까지도 섬세하게 만져 주심을 느낄 수 있었다. 하였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응답받기를 원하는 제목들이 특별히 말씀 중에‘믿음이 방해되는 모든 것을 극복하고 하나 둘 씩 내 마음 속에 다짐으로 다가왔을 때는 하나님 제거할 수 있어야 진정한 믿음이라 할 수 있다’ ,‘믿음의 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기대와 설렘에 나도 모르게 들뜬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습관화와 체질화가 중요하다.’ , 기분으로 생활하였다. ‘오로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나의 믿음이 자라는 것 이다.’라는 메시지들은 내가 지켜야 하고 간직해야 될 신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이는‘그리스 앙임을 깨닫게 해 주었으며 말씀 속에 기도와 믿음을 깨달 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는 을 수 있는 비결이 있음을 알았다.‘늘 말씀에 은혜 받고 말씀을 강한 메시지로 들을 수 있었고 <살전5:17~18> 기 말씀을 잘 받아들여서 생활하자.’라는 결론의 말씀을 접 도는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물음 속에 하나님께 의무로 하면서 말씀의 은혜가 얼마나 소중하고 새벽기도회가 주 서가 아닌 바라는 것들을 간구할 때 응답을 받든 받지 못 는 기쁨이 얼마나 큰 지를 경험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 하든 그저 감사하며 기쁨으로 하라는 말씀도 마음속에 새 음을 고백한다. 길 수 있었다. 날마다 더욱 하나님과의 견고한 교제 속에서 나 자신을 새벽기도회가 시작되는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매일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긴 채 제대로 된 믿음의 신앙인이 될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목사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자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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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대회 소감문1 |
포항제일교회 창립 110주년을 기해 지난 9월에 열린 교 육대회는 우리교회 다음세대 교육의 현재를 들여다보며 또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교육의 방향을 전망하고 모색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육대회 첫 날은‘비전’ 을 키워드와 주제로 삼고 담임 목사님의 교육설교를 통해 다음세대 신앙교육이 가야할 길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예수 님을 닮아가는 제자가 되고, 전인적 성숙으로 자신의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가꾸며 살아갈 뿐만 아니라, 세상을 변 화시켜가는 그리스도인을 세워가는 것을 신앙교육의 비 전과 목적으로 삼아야 할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말씀 을 받은 후에는 모든 교우들이 다 함께 교육선언식에 참여 하면서 다음세대 신앙교육이 단지 교회학교 교사들만의 몫이 아니라, 학부모와 모든 교우들이 다함께 감당해야 할 과제임을 나누었습니다. 교육대회 둘째 날은‘부흥’ 을 주제로 한 교사부흥회로 금요예드림의 밤 시간에 가졌습니다. 여호수아 이후 세대 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행하신 일들도 잊어버리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다른 세대’ 가 되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데(삿2:10) 우리 역시 우리 의 자녀들에게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와 이 땅에 행하신 일들을 가르쳐주며 그것이 그들의 신앙으로 새겨 지도록 힘쓰지 않는다면 다음 세대가 정말 다른 세대가 될 지도 모를 일입니다.‘다음 세대’ 가‘다른 세대’ 가 되지 않 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들 영혼에 있어야 할 것이 다름 아닌‘복음’ 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복음’ 이 없다 면 우리의 자녀들은 거센 세속주의의 물결에 휩쓸리며 세 상 풍조를 본받아 살아가는‘다른 세대’ 가 되고 말 것입니
8 포항제일교회
다. 우리의 자녀들이‘복음’ 으 로 무장되어 살아갈 때, 그들 은 평생 예수님을 떠나지 않는 제자들로 살아 갈 것이며, 그 들이 주역이 될 다음 세대 한 국교회는 세상을 치유하고 변 화시키며 예수님께서 세우고 자 하셨던 음부의 권세를 이기 는 유력한 교회가 되어 갈 것 입니다. (마16:18)
송재천b 교육목사
셋째 날 교육 컨퍼런스에 이어 마지막 날 오후에는 교육 대회를 기념하면서 우리 자녀들과 교회학교 선생님들이 자주 오고가는 교육관 앞에 기념식수를 했습니다. 늘 푸르 고 푸른 나무처럼 자라라고 소나무 한 그루와 신앙과 삶의 끈기를 가지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일편단심으로 살라 고, 또한 우리는 대한민국 땅에 임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야 할 자라는 의미를 새겨 국화인 무궁화를 심었습 니다. 우리는 교육관을 오고 갈 때마다 그 나무들을 바라 보며 우리 교회학교 자녀들과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위 해서 기도할 것입니다. 교육대회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고 교육의 방향을 설 정해 주시고 늘 좋은 권면과 도전으로 교육부를 격려해 주 시는 담임목사님, 교회학교를 위해 늘 깊은 마음 쓰시며 섬겨 주시는 교육부의 장로님들, 교회학교를 위해 자신을 던져 사역하시는 교회학교 부장님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저와 동역자되어 같은 마음 품고 같은 길 달려가는 교육부 교역자님들께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 교육대회 소감문2 |
가을을 여는 9월의 첫 주, 교회창립 110주년 기념 교육 대회가 수요일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 습니다. 금요일 김인환 목사님, 토요일 장신근 교수님, 이 재용 목사님의 말씀과 주일 날 교육관 앞 희망의 꽃나무 심기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 후에 일어난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 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삿 2:10) 앞으로의 100년을 바라보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다음세대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아 닌 하나님을 아는 세대로 길러낼 것인가? 목사님, 전도사님, 교회학교 교사와 학부모, 장로님들이 고민이겠습니까? 아니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의 고민이 아 니겠습니까? 우리에게 처해 있는 시대적 상황과 교회교육의 문제를 알아보고 어떤 방향으로 미래 교회교육의 목표와 방향을 잡을 것인가? 교회가 답이다. 하나님이 이 세상에 주는 진 정한 선물이 교회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복음에 기초해서 통전적 신앙으로 양육하는 교육을 하면서 그것을 가정과 교회와 학교의 통합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모이자 교회학교 교사인 내가 해야 할 것은 한
찜통 같은 무더운 날씨와 싸워야만 했고 짧은 기간이었 지만 영적 암흑기라는 터널을 통과 해 왔던 지난 8월 한 달 은 나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고 지나갔습니다. 그래서인지 교육대회를 여느 때 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렸는지 도 모릅니다. 첫날, 담임목사님께서‘정말 이대로 괜찮습니까?’라는 제목으로“교회에 새로운 신앙교육이 필요한 이유와 우리 사회의 아픔에 대해 정직하게 나누어 보자” 라고 하신 말씀 을 생각하면서 교육대회에 마지막 날까지 참석하여 주님 께서 강사 목사님들을 통하여 전해 주신 귀한 말씀을 귀 기울이며 들었던 시간들이 나의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정과 학교와 교사가 삼위일체가 되어야 한다.” 라는 말씀과“아이들이 교회에 안 나오는 이유가 재미가 없기 때문이며, 재미가 없는 이유가 아이들이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였습니다. “내가 천국에 갔을 때 내가 가르쳤던 아이들 중에 천국에 오지 않은 아이들이 있지 않을까?”라는 말씀은 고등부 교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 시고 사랑하신 예수님을 본받 아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으로 섬기며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 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 아가는 제자가 되도록 돕겠습 니다. 아이들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정신을 가지고 세 상에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 는 그리스도인으로 자랄 수 있 도록 기도하며 섬기겠습니다.
김미혜a 권사 (중등부 교사)
희망의 나무를 심으면서‘나는 오늘 그들을 이 땅의 희 망의 그루터기로 심으며 오늘 바로 여기서 무엇을 할 것인 가?’나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사 랑하신 하나님, 나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그 사랑, 지금도 나와 동행하시는 성령님의 사랑을 받은 자, 나도 그 사랑을 전하며 섬기겠습니다. 나에게 맡겨진 아이들과 앞장서서 일하는 리더들을 돕 는 팔로우십으로, 제 입에서 찬양이 흘러나옵니다. 다시 한번 이라는......
사로 섬기고 있는 제 자신에 대 하여 돌아볼 수 있는 좋은 동기 부여가 되는 말씀으로 다가 왔 습니다. 교회창립 110주년 기념으로 시작한 교육대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포항 제 일교회 교회학교가 향후 다음 김천복 집사 세대의 비상을 꿈꾸는 교회학 (고등부 교사) 교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육관 앞에 심어 놓은 희망의 꽃나무와 주제 말씀이 교육관을 들어갈 때 마다 제게 힘과 도전으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내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 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 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여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 (이사야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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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등부 가을 새벽다큐 |
중등부에서는 8월 31일(월)부터 9월 4일(금)까지 아침 6시 10분에 새벽다큐(Docu) 집회를 진행했습 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다는 의미와, 새벽을 깨우며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는 비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말씀으로 실생활들을 진단해 보고 도전 을 주기 위해 시간 관리, 물질관리, 건강관리, 목표 관리, 신앙관리 라는 다섯 가지 제목으로 김수인 전도사가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매일 백여명의 학 생과 교사들이 참석하였고, 아이들의 아침식사와 등교까지 교사들이 감당하였습니다. 물댄동산에서 는 중등부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그들의 큐티노트 를 함께 펼쳐 봅니다. 다음 세대의 묵상과 기도에 교인들의 기도가 더하여지면, 주님 보시기에 더욱 아름다운 교회가 되겠지요?
이서현(1학년) : 시간관리 하나님, 제게 주신 큰 사명이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제게 지혜를 주셔서 제게 주신 꿈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세요. 우선순위를 정해서 시간을 아끼게 해 주세요.
이소민(3학년) : 물질관리 주님의 것을 구별하기 (십일조, 마음, 시간), 부자 청년처럼 되지 않도록 제 마음을 지켜주세요. 물질도 말씀으로 다 스리도록 도와주세요.
이혜원(2학년) : 건강관리 주님, 나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이며 성령의 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세요. 제게 주신 자유의지를 하나님께 드리게 도와주세요. 요즘 나오지 않는 반 친구가 있어요. 교회 나오도록 도와주세요.
이로운(2학년) : 목표관리 주님 이 새벽에 저를 깨워주셔서 주님의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고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저의 행동이 변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삶의 목표를 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모 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늘 감사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세요.
박준우(2학년) : 신앙관리 하나님, 오늘은 신앙성장에 대해 배웠습니다. 예배와 말씀과 기도와 전도 등 기본적인 것들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세요. 제가 교회에서의 행동과 학교에서의 행동이 다르지 않도록 제 자신이 변화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 와주세요. 새벽다큐 개근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하반기 우리 중등부에 내적, 외적인 부흥이 임하도록 은혜를 주세 요. 전도사님과 우리 선생님들, 늘 성령 충만 주세요. 정리 / 김신철 집사, 김경희 기자(band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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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문화원 |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전후로 해서 한두 명씩 교회 새신 자실에서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제일문화원 영어성경 강 좌가 수강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는 것입니다. 10명 남짓 수강생들이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는 강좌에 1주일 을 기다린 기대감을 가진 얼굴 표정으로 반갑게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서로 인사를 합니다. 몇몇 수강생들은 푸짐한 먹을 것들을 손에 들고 오고, 따뜻한 차들을 준비하면서 수업 준비가 되었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준비된 간단한 스낵과 차를 먹으면서 지난 1주일간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해서 한 사람씩 나누고 교재를 하면서 20분 정도 IceBreaking을 하고 때로는 자연스럽게 기도제목들이 나누 어지기도 합니다. 이후에 성령님께서 마음을 열어주시고, 하나님의 말씀 을 깨닫게 해 주시길 기대하는 기도를 하고, 교재와 영어 성경을 펴고 수업을 시작합니다. 본 교재는 각 성경구절을 자세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성경 전체를 어떤 시각으로 볼 것인가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보기보다는 전체 숲을 보는 시각을 주는 것입니다. 본인이 이러한 성경공부로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성령님
께서 동일한 은혜를 수강자들에 게 주시길 믿는 믿음으로─포스 텍에서 박사과정학생들과 성경 공부를 위하여─교재를 만들었 습니다. 지난 봄학기에는 신약의 사복음서와 사도행전을, 이번 가 을학기에는 구약의 모세오경과 역사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매 시간 성경 각 권에 대한 전체 박성진 집사 구조를 파악하고 하나님께서 성 (포스텍교수/청년교구멘토) 격을 주신 이유를 깨닫는 것을 목표로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 중에 가능하면 각자 영어로 중요한 구절을 한 절씩 읽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수 업 후 다시 한 사람씩 수업에 대한 느낌과 깨달음을 나누 고 기도로 마무리 합니다. 아울러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매일 교재를 중심으로 중요 성경구절─영어구절도 함께 ─과 짧은 해설을 카카오톡으로 공유합니다. 한 학기에 두 번 정도 함께 식사를 하면서 교재를 통해 친분을 쌓기도 합니다. 본 영어성경 강좌를 통해서 말씀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 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자체가 능력이 있기 때문에 복음 이 가진 뜻 그대로를 전하기만 하면 각자에게 역사하셔서 위로와 치유와 정체성의 회복과 사명을 깨닫게 됩니다. 사 람의 능력은 그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 능력을 넘어가지 못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우리는 성경 에 기록된 말씀을 통해 우리의 언어 능력을 하나님의 언어 능력으로 만들어 갈 때 우리는 세계를 품는 위대한 그리스 도인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수강생들의 한마디> 일주일의 삶을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누며 그날 배운 말씀으로 각자의 느낌을 나누는 교제의 시간들이 참으로 은혜롭습니다. 영어성경 강좌 짱입니다!^^ 영어성경 공부모임에 참여하면서 말씀을 향한 군더더기 없는 순수한 열정이 회복되는 것 같아요! 마치 그림을 멀리서 전체적으로 구도와 조화, 색감, 분위기를 본 뒤 가까이 다가가면서 세세한 터치와 표정을 읽어내며 감탄하는 느낌이랄까 ... 무엇보다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자꾸 더듬어 짐작하면서 가슴 메이는 일들이 많아집니다. 그게 이 모임에서 얻는 가장 큰 유익인 것 같아요~ 소개 글이 눈을 감고 보는 영상 같아요. 좋습니다~ 영어성경공부모임을 하면서 저 자신 깊은 곳에서부터 있었던 나 자신도 몰랐던 하나님에 대한 간절한 사랑의 마음이 용암처럼 끓어오름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사랑하는 주님을 더욱 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시간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비공식 제자훈련에 버금가는 내 영혼의 쉼터 ^-^ 계속 이어져가길 소망합니다. 구역 모임에 참여하기 어려워 선택한 이 시간, 이제는 일주일을 살아내는 영적 근간이 되었어요. 영어성경모임을 하면서 아침마다 영어로 큐티를 하는 것이 하루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영어로 보는 말씀은 더 큰 영적 반향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교회가 큰지라 전혀 몰랐던 새로운 분들과의 모임인데도.. 자연스레 나눔의 시간을 갖는 것이 참 인상적입니다~~ 성령님이 이끄시고 함께하는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라 참 귀한 모임입니다~~
2015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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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 |
최근 기독교의 화두가 있다면‘영성’ 이다. 영성(靈性)이 동했다. 이러한 사회는‘네트워 이기 때문에‘소통’ 과 란 무엇인가?‘영적인 성품’ ,‘신령한 품성’ 을 뜻한다. 영 크 사회’ 어로는‘divine nature’또는‘spirituality’ 라고 한다. 개 ‘협력’ 이 중요하다. 그래야‘상 신교에서 흔히 말하는‘경건’ 과 같은 말이다. 이 영성은 4 생(Win-Win)'하기 때문이다. 그 가지 요소를 지닌다.‘사고’ ,‘감각’ ,‘감정’ ,‘행동’ 이다. 래서 요즘 기업의 경영도‘두뇌 에서‘하트경영’ 으로 바뀌 ‘영성이 탁월하다’ 는 것은‘그 사람의 사고와 감각과 감정 경영’ 었다. 하트경영을 배우고 싶은 과 행동이 통일되고 성숙하다’ 는 뜻이다. 가? 파트너십을 배양하길 원하 김진영 목사 영성의 수련과 훈련은‘책상’ 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는가? 탁구를 쳐보라. 파트너의 ‘몸’ 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땀 흘리는 노동 소중함을 알게 될 것이다. 과 운동은 영성훈련에 필수적이다. 성경은‘몸을 통한 영 성’ 을 추구할 것을 강조한다.“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 3. 최고의 방어가 최선의 공격이 되는 탁구영성 ☞“일단 철통같이 수비하라!” 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 셋째로, 탁구는 다른 경기에 비해 수비가 중요하다.“최 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고의 수비가 최선의 공격” 이 된다. 탁구의 경우 공격의 적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 12:1) 중률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고수들이야 80% 이상의 그러므로‘땀 흘리는 노동이 없는 종교생활’ ,‘몸이 따 성공률이 있겠지만 하수들에게는 50%도 쉽지 않은 결과 라가지 않는 관념적인 신앙생활’ 은 참다운 영성을 추구할 이다. 그러니까 수비만 좋아도 상대의 실점을 통해 득점으 수 없다. 그래서“마음 따라 몸도 가지만 몸 따라 마음이 로 연결시킬 수 있다. 우리는 대개“최고의 공격이 최선의 가는”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오랫동안 탁구를 하면서 깨 방어” 라고 배웠다. 그러나“최고의 수비가 최선의 공격이 달은“탁구에도 영성이 있다” 는 것이다. 탁구와 영성이 연 될 수 있음” 을 알아야 한다. 영적생활도 수비가 중요하다. 결됨을 몸으로 깨달았다. 아래의 글은 탁구를 한창 배우고 원수 마귀가 우리를 향해 항상 공격해 오기 때문이다. 그 래서 에베소서 6장에 보면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익힐 당시에 썼던‘탁구와 영성’ 에 관한 졸저 에세이다. ‘하나님의 전신갑주’ 를 취해야 하는데, 이 중에서 단 한 가지만‘공격에 대한 무장’ 이고, 나머지 여섯 가지는‘수 1. 삶의 문제를 얼른 주님께 맡기는 탁구영성 ☞“문제 앞에 근심할 틈을 주지 말라!” 비에 관한 무장’ 이다.“공격보다 수비가 더 중요하다” 는 첫째로, 탁구는“삶의 문제를 얼른 주님께 맡겨야 함” 을 말씀이다.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길 원하는가? 마귀의 공격 가르쳐준다. 탁구를 치는 동안은 근심이 없다. 걱정할 겨 을 제압할 수 있는 믿음의 방패를 가지라! 를이 없다. 공만 쳐다보게 되고 공이 넘어오면 얼른 받아 넘겨야 하기 때문이다. 시합 중 공이 넘어올 때‘받을까 4. 무엇보다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는 탁구영성 ☞“멘탈 붕괴를 조심하라!” 말까’ 를 놓고 고민하지 않는다. 공이 넘어오면 일단 라켓 넷째로, 탁구는“멘탈(mental) 스포츠” 이다. 탁구만큼 을 휘두르게 된다. 이런 식으로 얼른‘공’ 을 처리하듯이 ‘삶의 문제’ 를 만났을 때 얼른 주님께 맡기면 어떨까? 그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운동도 없다. 그래서 멘탈이 러면 근심은 이내 사라질 것이다. 위축되면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멘탈이 강하면 평 소보다 더 기량을 뿜어내게 된다. 이것을 아는 선수는 상 2. 파트너를 소중히 여겨야만 하는 탁구영성 대의 리듬을 끊기 위해 신경전을 펼칠 때도 있다. 일부러 ☞“독불장군 스타일을 경계하라!” 공을 천천히 줍거나, 서브를 빨리 넣지 않고 뜸을 들이거 둘째로, 탁구는“파트너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운동” 나, 땀을 오랫동안 닦는다든지 해서 상대방의 멘탈 붕괴를 이다. 탁구는 절대로‘혼자서 할 수 없는 운동’ 이다. 그래 시도한다. 그때 마음이 동요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서 탁구를 하다 되면 파트너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나보 있다면 그 선수는 대단한‘영성가’ 이다. 그래서 탁구를 치 다 잘 치는 고수 앞에서는 존중과 감사를, 나보다 못 치는 면 영성 훈련에 도움이 된다. 성경은 멘탈 붕괴를 경고한 하수 앞에서는 겸손과 배려를 배우게 된다. 오늘날은 무엇 다.“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잠 보다 파트너십이 필요한 시대이다. 우리 사회는 수직구조 4:23). 의‘사다리꼴 사회’ 에서 수평구조의‘거미줄 사회’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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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글 |
5. 민첩한 상황 판단력이 있어야 승리하는 탁구영성 ☞“두뇌회전을 빨리하라!”
8. 순발력이 요구되는 탁구영성 ☞“스피드를 잃지 마라!”
탁구를 칠 때 가슴은“마음을 다스려야”하지만, 머리는 여덟번째, 탁구는“순발력이 요구되는 운동” 이다. 탁구 “민첩하게 상황을 판단해야”한다. 이것이 탁구영성의 다 가 재미있고 박진감 있는 이유는 스피드 때문이다. 총알같 섯 번째 교훈이다. 탁구를 하면 의외로 두뇌를 많이 쓰게 이 왕래하는 랠리의 즐거움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 된다. 서브를 넣을 때, 리시브를 받을 때, 공격을 할 때“생 른다. 21세기는‘스피드 시대’ 이다. 속도가 중요하다. 그 각을 하면서 운동해야 하기”때문이다. 그래서 탁구는 치 래서‘빨리 빨리 문화’ 가 수지맞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고 매 예방에 좋다. 그리고 탁구는 스피드 게임이기 때문에 보면 한국인들만큼 급한 사람도 없는 것 같다. 빠르게 일 ‘민첩한 상황 판단력’ 이 요구된다. 그래서 두뇌회전이 빨 을 처리한다. 밥도 얼마나 빨리 먹는가? 때문에 프랑스 식 라야 한다. 인생을 살다보면 본의 아니게 복잡하게 얽혀있 당에서는 한국인들을 제일 좋아한다고 한다. 그 나라 사람 는 삶의 소용돌이에 빠질 때가 많다. 그때 빠른 판단력이 들은 3시간 걸리는 식사를, 한국인들은 30분 만에 해치운 요구된다. 안 그러면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된다. 인생은 다는 것이다. 스피드 문화가 부정적인 것도 많지만 긍정적 판단의 연속이다. 그래서 영성의 핵심은‘분별력’ 이다. 순 인 것도 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다.“KTX 열차는 졸린 간의 판단이 평생을 좌우한다. 판단 한번 잘못해서 낭패 다. 그러나 청룡열차는 절대로 졸 수 없다!”살아가면서 당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특히 한국인들은 감성적인 기질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 를 추구하되, 가끔씩 탁구를 치면 이 많은데 그런 사람에게 탁구를 권한다. 감성을 절제하는 서 스피드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힘이 생기고 이성을 먼저 작동시키는 습관이 만들어질 것 이다. 9. 더 높은 성장을 위해 레슨이 필요한 탁구영성
☞“겸손히 지도를 받으라!” 6. 절대로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 탁구영성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시작하라!” 여섯 번째 교훈은, 탁구 실력은“절대로 하루아침에 만 들어지지 않는다” 는 것이다. 탁구의 실력은 상당히 더디 게 향상된다. 그만큼 섬세한 기술을 요하는 운동이기 때문 이다. 그래서‘1년 동안’아무리 열심히 탁구를 해도‘1점 올리기’ 가 힘들다. 하지만 탁구는 정직하다.‘운동량’ ,즉 ‘투자한 시간’ 에 비례한다. 변화관리전문가 공병호 씨는 그의 저서 <명품인생을 만드는 10년 법칙>에서“어느 분 야이든지 대가가 되려면 10년 정도의 노력과 훈련이 필요 하다” 고 했다. 탁구든 뭐든 그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기 를 원하는가? 지름길을 찾지 말고 매일매일 한걸음씩 전 진하라. 그렇게 10년 동안 노력해보라. 명품인생이 될 것 이다.
탁구의 아홉번째 교훈이다.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 탁구 를 오래 치다보면“레슨이 필요함” 을 절감하게 된다. 그래 서 실력 향상을 원한다면 배우고자 하는 겸손함이 필요하 다.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알고, 고수에게 한 수 배우는 겸 허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것은 탁구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도 동일하다. 그러므로 나보다 뛰어나거나 실력 이 앞서면 무조건 고개 숙여서 배워야 한다. 세상에서 가 장 무서운 사람이 누구인가?“책 한 권 읽은 사람” 이다. 그 사람은“그것 밖에 모르기 때문에”신념이 너무 강하여 배 우려고 하지 않는다. 배우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생각대 로 살지 않고”사는 대로 생각한다. 그래서 더 성장하지 못한다. 우리 시대의 대가들을 보라! 그들은 한결같이 겸 손하다. 그들은‘평생학습자(lifelong learner)’ 이다. 계속 공부한다. 대가가 되길 원하는가? 배우라! 탁구의 고수가 되길 원하는가? 레슨을 받으라.
7. 한 시도 방심을 허락하지 않는 탁구영성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마라!” 일곱 번째로, 탁구는“경기 내내 한 시도 방심을 허락하 지 않는 운동” 이다. 약간만 방심해도 전력이 역전된다. 초 반에 우세했다가 후반에 역전되는 이유는 방심(放心)했기 때문이다. 경기 종료 전에 자기 혼자서 긴장을 풀었기 때 문이다. 그래서 탁구는 끝날 때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 는 미묘한 경기이다. 이것이 탁구의 재미다.“이기려면 끝 까지 방심해서는 안 되고, 역전시키길 원한다면 더더욱 집 중해야”한다. 살다 보면 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불화와 불행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다. 운전할 때 방심하면 사고를 면하기 어렵다. 사업하는 사람이 돈을 좀 만졌다고 해서 방심하면 한순간에 돈이 다 빠져나간다. 반대로 방심 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인생역전은 가능해진다. 2015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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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나라에서 영성센터는 포항제일교회 영성센터인‘에 이레네’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성센터를 시작하 게 된 동기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영성 상담센터 에이레네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제 개인 적인 것과 현 한국교회와 사회의 요구의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먼저, 저 개인적인 동기입니다. 저는 평소에 마음이 아 픈 사람을 돕고픈 열망이 있었던 차에 영성 지도라는 기독 교의 오래된‘거룩한 듣기’기술(art)을 알게 되어 훈련 받 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그 경험 속의 은총이 너무도 분명하고 생명이 충만하였기에, 저의 소명에 관해 분별하 며 기도하던 중 언젠가 꼭 한국에서 아니 적어도 한국말로 이러한 역량(art/기술)을 배우고 연마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을 만들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이 귀한 은혜를 나누고 싶 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둘째로, 시대적 사회적 요청에서 시작하게 되었습 니다. 한국 사회뿐 아니라, 20-21세 기는 포스트모더 니즘의 시대로, 지 나치다시피 한 개 인화/개성화와 함 께, 주류적인 신념이나 견해가 존재하기 보다는 너무도 다 양한 이념들이 혼재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많은 개인들 이 이로 인해 열려진 가능성들로 인해 자유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어디로 가야 할 지 몰라 오히려 마음속의 일대 방황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영적 돌 봄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상담과 같은 영 적돌봄의 수혜자는 그리 많지 않은 우리의 현실이기에 내 적 고민과 문제로 방황하는 아픈 영혼을 가진 이들이 기대 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영적. 신앙적 치유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저희는 한편으로는 교회의 오래된 전문성인 영성을 살려 세심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영적 돌 봄이 되도록 보완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의 상담기관 의 심리적 불편과 비용의 부담을 극복하고 성큼 다가갈 수 있는 대안적인 치유 기관이 요구된다고 보았습니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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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생각을 기반으로 에이레네는 작게는 교우들의 기독 교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돕는 지원자의 역할을 하며, 더 나아가서는, 지역사회와 이웃 공동체들까지 도움이 되고 자 하는 목적을 갖고 시작된 것입니다. 센터의 시작 후 현 재까지는 영성 센터로서의 기능을 형성하는데 주력해 왔 으며, 그 결과 한국에서 개신교회에서는 최초이며 현재까 지는 유일한 개신교 영성 센터로서 자리 매기고 있습니다.
2. 한국 교회 일반 성도들이 영성에 대해 잘 못 알고 있거나,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영성에 대해서 흔히들 하고 있는 오해들로 크게 두 가지 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 영성을 지나치게 신비적인 영역 으로 이해하여 예언이나 방언과 같은 은사가 충만한 상태 가 영성이 높은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 나, 이러한 은사는 영성이 바르고 깊어질 때 얻게 되는 결 과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치는 은사, 능력 행 함, 예언함, 영들 분별함, 각종 방언 말함, 방언들 통역함 들이 신령한 은사이지만 더 큰 은사로 사랑을 말씀하고 있 습니다[고린도전서 12장, 13장]. 이 뿐 아니라, 은사를 설 명하는 첫 부분에 바울은 하나님의 영이 우리 속에서 행하 시는 일이‘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것’ 이라고 말씀하고 있 습니다[고전12:1~3]. 따라서, 기독교 영성은 우리 속에서 예수를 그리스도요 주로 믿고 고백하게 하는 것이며 신비 한 은사는 그것을 전제로 하여 각자의 직임에 따라 주어지 는 하나님의 선물(은사)일 뿐입니다. 따라서, 영성이 깊다/ 높다 하는 말은 곧 그 사람의 중심이 예수님을 자신의 구 주요 주인으로 인정하는 마음이 깊고 크다는 말씀이며, 그 러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그의 존재에서 그 믿음이 드러나 며, 그의 삶에서 그에 따른 결단과 실천이 이어지는 것을 의미함입니다. 신비한 은사는 나타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 오해는‘영성’하면, 고독한 것이라 믿고 스스 로 고립되는 것을 떠올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 영 성에서는 합당한 관계를 찾기 위한 과정으로서 먼저‘자 기자신으로 하나님과만 대면하기 위한 고독’ 을 필수로 하 는 사실이 있을 뿐입니다. 즉, 기독교 영성은 궁극적으로 고립이 아닌‘진정한 관계’ 를 추구합니다. 먼저는‘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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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그 개인과의 관계’ 의 깊이를 추구합니다. 더 나아가서, 그러한 관계에서의 변화의 결과가 옆에 있는‘타인과의 관계’ 를 바르게 추구하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가 속한 가족, 사회, 자연 생태계와 같은‘공동체와도 합당한 관 계’ 를 찾아 추구하게 합니다. 그래서, 홀로 하는 영성 훈 련 뒤에는 반드시 함께하는 공동체적 만남이 요구되는 것 이 기독교 영성의 중요한 특성인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더 구체적인 변화와 성장을 도모할 길 을 알고 싶다면, 기독교 전통 속에서 수 많은 믿음의 선진 들이 찾아내고 발전시켜온 좁은 의미의 영성 훈련들을 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이 기도에 관한 것들로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돕는 것들입니다. 큐티(QT), 거룩한 읽기(LectioDivina), 양심성찰(Confession), 의식성찰(Examen), 공 동체 분별기도(Clearness Committee), 센터링 침묵 기도 (Centering Prayer), 등이 있습니다.
3. 교회 안에서 일반 성도들이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영 성훈련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간단히 소개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큐티는 이미 많은 교우들이 신앙의 기본과정으로 배우 고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룩한 읽기는 성경이 존재하던 시대부터 시작되어 발전되어온 말씀 묵 상 기도법 입니다. 여러 가지 안내들이 있지만, 그 중심의 맥은 한가지 입니다. 말씀을 붙들고 그 속에서 나 개인을 향해 말씀하시고 계신 하나님을 듣고 교제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교회에서는 제일 신앙 아카데미의 한 강좌로 이 를 소개하고 경험해보는 훈련과정으로 갖고 있습니다. 양 심성찰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내면을 하나님과 함께 살 펴보고 고백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모든 예배 전에 부 지중에 행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의식 성찰은 자신의 삶을 하루, 일주일, 한 달, 일 년 등의 단위로 끊어 역시 하 나님과 함께 성령의 인도를 받아 살펴보는 기도입니다. 이 때, 두 가지 정점을 찾아보곤 합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임 재 경험의 순간들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부재 경험의 순간들입니다. 다른 말로는“은혜의 순간” 과“절망의 순
현재 교회 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양육 훈련들이 실상은 영성훈련의 일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영성이란 단어 가 최근에 새로이 언급되었다 뿐이지, 기독교가 시작된 이 래로 기독교 신앙인은 누구나 나름대로 하나님을 더 깊이 바르게 알고 그를 믿고 의지하고자 추구하는 실천들을 가 져왔습니다. 그러한 실천들을 영성 훈련이라고 명명합니 다. 따라서, 규칙적으로 예배에 참여하며, 매일 정해 놓은 시간에 하나님과 대면하여 자신을 고백하고 말씀을 귀 기 울여 듣는 경건의 시간을 갖는 것, 삶피모 모임과 같은 공 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신앙의 삶을 나누고 추구하는 것 등 에 적극적으로 진지하게 참여하는 것부터 영성 훈련은 시 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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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한 자신” 과“실재하시는 하나님” 을 만나고 경험함으로 하 나님과의 관계가 발전하고 존재가 변화되는 열매를 거두 도록 우리를 움직여 가는 유익을 줍니다.
4. 앞으로 에이레네가 추구하는 사역의 방향에 대해서 말씀 해 주시길 바랍니다. 에이레네는 이제까지 존속해온 다른 상담센터의 하나 가 되기를 지양하고 전문적이면서도 편안한 접근성을 제 공하는 대안적인‘영적 돌봄의 공동체’ 가 되기를 소망합 니다. 다시 말해서, 영성 지도와 훈련 및 적어도 영성적 원 리를 이해하는 상담과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유와 성장의 공동체를 비젼으로 합니다. 무엇보다 에이레네는 기관 스스로부터 매 해 사역의 계획에서부터 참여자들의 삶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도 가운데 최선의 분별을 거쳐 한 걸음씩 진행하는 것을 사역의 원칙으로 삼고 있습 니다. 현재까지의 흐름에 따르면, 하나님의 다른 인도하심 이 있기 전까지는 영성 센터로서의 기능을 구체적으로 갖 추고 강화하는 데 주력함이 그 뜻인 줄로 이해하고 있습니 다. 따라서, 시간과 역량이 허락하는 대로 좀 더 많은 영혼 들에게 영성훈련과 영적 돌봄의 기회가 주어지도록 특성 화된 프로그램이나 강의와 현재도 진행 중인 영성지도로 섬길 계획입니다.
간” 을 말합니다. 이 과정을 성령의 인도로 하나님과 함께 그 분의 눈으로 살펴본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동체 분별 기도는 같은 기독교인들로 구성된 성숙한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분별할 이슈를 두고 함께 기도하며 질문과 코멘트 들을 듣고 반응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 는 것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자신에 대해, 또 하나님의 뜻 에 대해 한 층 더 분명한 이해를 갖게 되며 그 뜻을 실천할 수 있는 믿음이 서기도 합니다. 센터링 침묵기도는 역시 하나님을 듣고 자신을 고백하는 교제를 깊게 해주는 기도 입니다. 이 기도는 거룩한 읽기와는 달리 무언가를 붙들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이 의식적으로든 무의 식적으로든 붙들고 있던 생각들을 하나씩 놓아 줌으로서 아직 완전히 드러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실체’ 를 향해 점점 더 가까워지는 기도입니다. 이를 통해, 자신과 하나 님에 대한 왜곡된 이해로부터 해방되는 치유경험은 왕왕 따르는 열매로 발견되곤 합니다. 모든 기도와 영성 훈련들은 이 세상 속에서 점점“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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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와 같이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 사는 영혼들 은 편히 자유로이 숨 쉬며 자신과 당면한 상황을 차분히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잠잠히 믿음의 길을 비추어주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찾아 볼 수 있는, <거룩한 공간>을 절실히 필요로 합니다. 이렇게 생명을 살리고, 삶을 삶 되 게 하며,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일 에 온전히 쓰임 받는 치유공동체로 자라고 성숙하도록, 에 이레네를 시작하신 하나님의 열심이 이루실 줄 믿습니다! 끝으로, 에이레네가 여러분 모두에게 영성의 길을 소개 합니다; 쉼 → 성찰 → 참자기와하나님발견 → (새로워진) 열망 발견 → 삶으로 - 물댄동산 편집부 -
| 기획특집 |
한국 교회가 어렵다고들 말한다. 교회의 위기가 찾아왔 다고도 한다. 한국 교회의 경우 성도가 교회를 떠나는 이 유 중에 많은 경우가 장로나 목사로부터 상처를 받고 교회 를 떠난다고 한다. 이는 엄연한 사실이다. 그들은 성숙하 지 못한 리더십으로부터 상처를 받고 교회를 떠나는 것이 다. 한국 교회의 일반적인 장로의 모습은 교회 행정과 치 리에 대부분의 에너지를 쏟는 나머지 교회 성도들의 형편 을 살피거나 성도들과 교제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 에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모습이다. 목양장로 사역은 이러 한 한국교회의 일반적인 장로의 모습을 극복하고, 성경이 이야기 하는 장로의 본질적인 사역을 되찾고 회복하는 것 이다. 행복한 교회로 부흥하기 위하여 한 사람의 그리스도 인을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는 제자훈련은 꼭 필요하다. 포 항제일교회에서도 양육과 훈련에 박차를 가하면서 제자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 제자훈련의 정점에 있는 것이 또한 목양장로 사역이다. 포항제일교회에서는 지금 현재 2교구와 5교구를 중심 으로 목양장로 사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목양 장로 사역의 필요성과 성경이 말하는 장로의 본질이 무엇 인지, 또한 목양장로 사역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행에 관해 성도들과 함께 나눌 필요성을 느끼며 기획특집으로 연재 하고자 한다.
1. 성경이 말하는 장로의 본질 민수기 11장 16-17절은 장로에 대해 이렇게 말씀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에 네 가 알기로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가 될만한 자 칠십 명을 모아 내게 데리고 와 회막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 게 하라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영 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 을 담당하고 너 혼자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장로들을 세워 백성의 짐을 담 당하게 하라’ 고 명하시면서 지도자의 자질이 될 만한 자 70명을 선발하여 하나님 앞에 세우라고 하셨다. 그리고 모세에게 임한 하나님의 영을 장로들에게도 똑같이 임하 게 하여 백성들의 짐을 담당하게 하셨다. 백성들의 짐을
담당하는 것, 곧 백성을 돌보는 일이 바로 목양이다. 이것 이 장로의 직무요 본질이라고 구약성경은 말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모세에게 임한 영을 장로들에게도 똑같이 주 겠다고 약속하심으로써 목양을 감당케 했다는 것이다. 이 것은 장로들을 모세의 목양 동역자로 세우신 것을 뜻한다. 신약에서의 장로는 일반적으로 유대적 개념의 장로와 비슷했다. 비교적 많은 경험과 학식을 지니고 있으며 신앙 심이 깊어 인격적으로도 존경받는 사람들이었다. 사도들 과 함께 교회를 세우고, 백성들을 지도하고 보호하며, 그 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장로라고 했다. 사도행전 20:28~30 말씀을 보면,“여러분은 자기를 위 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 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난 줄을 내가 아노라”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밀레도에 불러놓고 장 로들의 직무에 막중한 사명이 있음을 안타까이 호소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막중한 사명은 무엇인가? 바울은“앞으 로 내가 떠난 후에 교회의 재정 관리를 잘해서 교회 행정 이 엉망이 되지 않도록 하라” 고 말하거나,“장로로서의 리 더십과 권위를 위해 여러 장치를 교회에 마련해야 한다.” 고 말하지 않았다. 오로지 교회의 온 양떼에게 관심을 두 는 것이 그들의 막중한 사명이라고 말했다. 곧 목양을 이 야기한 것이다. 한편으로 그는 이 목양을 위해서는 장로들 이 일차적으로 자기 자신을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한다. 어찌보면 성경에서 말하는 장로의 모습은 현 시대 장로 의 개념과는 많이 다르다. 성경에서 말하는 장로가 목양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에 비해, 지금의 장로는 주로 당회를 중심으로 교회의 지도와 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장 로의 본질을 성경적으로 회복한다는 것은 행정에 중심을 두는 장로가 아니라 목양에 목숨을 거는 장로가 되게 하는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 물댄동산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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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사랑학교 |
1990년대 이후로 꾸준히 국제결혼이 이어지면서 한국 사회는 다문화 가정을 이룬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주로 아시아 여성들이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여 한국사회에 편 입되는 형태로 다문화 가정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외국인 이주민들이 160만 명이 넘어서고 있으 며 이는 전체 한국 인구수의 3%나 됩니다. 한 사회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2%가 넘으면 그 사회는 다문 화 사회라고 합니다. 한국은 이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 었고, 앞으로 다문화 가정의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2014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포항시 결혼이민자의 현황 을 보면, 베트남이 654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이366명, 중국(한국계)이 262명, 필리핀이 249명, 일본이 70명으 로 조사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포항 에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은 언어 소통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사회적 편견,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혼란, 육아 및 자녀 교육에서 겪는 곤란, 부부 갈등 등의 문제를 겪게 됩니다. 우리나라 에서는 각 지역마다 다문화지원센터를 운영하여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만,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여전히 힘겨워 하는 가정들도 많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제일교회에서는 다문화 가정들을 위해 ‘다문화가족초청잔치’ 와‘한국문화체험활동’ ,‘사랑학교 한글교실’등을 통하여 다문화가정을 섬기며 그들과 교제 해 오고 있습니다. 이제 사역의 방향을 새롭게 전환하여 ‘양육’ 과‘치유’ 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교회 안에 있 는 다문화가정을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하여 믿음의 공동 체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그들의 상 처 난 마음을 치유하며 또한 깨어진 가정들을 일으켜 세워 그들이 한국 사회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길 원합니 다. 이를 위해 2015년 하반기부터 각 나라별(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삶피모(삶이 피어나는 모임)를 새롭게 구성하 였고, 각 나라별로 양육자를 세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고 자 합니다. 또한 한 가정 당 한 사람의 섬김이를 두어 지속 적으로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하며 케어하도록 하고,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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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상담, 기타 분야에 있어서 교회 안에 있는 자원들을 활용하여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지난 9월 5일(토)은 하반기 삶피모를 시작하면서 제일 교회 속한 다문화가정과 이들을 섬길 섬김이들이 한 자리 에 모여 식사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다 문화 가정들이 우리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가운데 한 사 람의 그리스도인으로 온전히 세워져 가길 소망합니다. 여 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기도가 필요합니다.
“거류민이 너희의 땅에 거류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대를 학대하지 말고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민을 너희 중에서낳은자같이여기며자기같이사랑하라∼” (레19:33-34) - 물댄동산 편집부 -
| 청년드림 |
우리 포항제일교회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고 감사하는 행사들이 금년 중에 계속 진행되어 왔는데, 10월에는 마지막 으로 청년드림 주관으로 <110주년 청년대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110주년 청년대회>는 130년의 한반도 선교 역사에서 중요한 한 흐름을 담당하고 있는 포항제일교회의 역사를 교회 역사의 주축이 될 청년들이 그 의미를 되새기 며 감사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교회 창립 110년의 역사를 믿음과 신앙의 선배들로부터 이어받아 또 다른 은혜 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가 함께 어우러진 기쁨의 잔치가 되기를 소망 합니다.
청년대회 개요 10/29(목)
10/30(금)
10/31(토)
포항지역 청년연합집회 POP
청년드림 주관 예드림의 밤
VIP 초청 큰잔치
1⃞ 청년연합집회 POP“Passion Of Pohang” ⇡⇡⇡ 110년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포항의 청년들이 모여 함께 예배합니다. (1) 일시 : 10월 29일(목) 저녁 6:30 - 11:00 (2) 강사소개
이춘태 목사(말씀)
조지훈 목사(말씀)
이길우 전도사(찬양)
전 IVF 전북지방회 대표간사 생명의빛 광성교회 담임목사
Good TV(c3TV) 젊은이예배 설교 기쁨이 있는 교회 담임목사
영광스러운교회 담임, 글로리어스워십 예배인도자 워십빌더스 1집 공동프로듀서 및 예배인도
2⃞ 청년드림 주관 금요 예드림의 밤“110개의 촛불” ⇡⇡⇡ 포항제일교회 110년 믿음과 은혜의 역사를 이어가는 전세대 결단의 시간입니다. (1) 일시 : 10월 30일(금) 밤 8:30-10:30 (2) 특이사항 ① 청년드림 연합찬양팀과 콰이어 ② 청년드림 특별찬양 ③ 110개의 촛불 기도회 : 11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전세대 결단의 기도회 3⃞ VIP(전도대상자) 초청큰잔치“110개의 날개” ⇡⇡⇡ 110년의 은혜를 주님께서 찾으시는 영혼들과 함께 나눕니다. (1) 일시 : 10월 31일(토) 저녁 6:30 ~ 9:30 (2) 복음 메시지를 담은 연극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극단 배우마을)> 관람 (3) 110명의 청년VIP 복음전도잔치로 진행되며, 중학생 이상의 학생들과 성도님들도 함께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4) 작품소개 하루 열두 시간이 넘는 근무 시간으로 가족과도 멀어지고 꿈마저 상실한 주인공 <남궁선>이 어느 날 <예수>와의 저녁식사에 초대된다. <남궁선>은 자신을 <예수 >라고 주장하는 남자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종교에 관한 불신과 의문, 그리고 신에 대한 분노를 퍼붓는다. 그리고 "왜 하나님이 있는데도 사람들은 풍요로운 삶 을 누리지 못하나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예수>와 <남궁선> 간의 대 화내용을 통해서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예수, 성경 등의 기독교 교 리를 대화형식으로 쉽게 이해시켜 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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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힐링 |
길을 걷는다. 누군가가 어제도, 뜨거웠던 지난 여름에도, 파릇파릇 새순을 내밀었을 봄에도, 하얗게 눈 내린 겨울에도, 곱디 고운 단풍이 떨어지던 가을에도 걸었을 그 길. 다시 가을이 찾아 온 그 길에 햇살은 눈이 부시다. 둥지 를 조금만 벗어나 걸어가면 이제 추수할 시기가 다 되어가 는 황금 들녘을 마주한다. 풍요로운 들녘에 깃든 하나님의 은혜에 감탄과 감사의 말들이 절로 터져 나온다. 나이가 든다는 건 육체의 노화를 제외하고는 어떻게 보 면 그다지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저 푸른 하늘과 그 사 이를 흘러가는 구름처럼 무심히‘잘 하고 있고, 잘 살고 있다’ 고 고개를 끄덕이며 조용히 혼자만의 묵상의 시간을 갖는다. 잠시 벤취에 앉아 눈 앞에 펼쳐진 자연을 눈에 담 으며 저수지의 수련에도, 길가의 한들대는 코스모스에도 내리신 놀라우신 주님의 사랑을 느낀다. 저수지에는 하얀 오리 한 쌍이 이리자리 헤엄쳐 다니다 물속에 한번씩 고개 를 쿡 박으며 퍼덕거리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양 잠잠히 물위를 떠 다닌다. 그러나 보이 지 않는 오리의 물밑 발길질은 과연 얼마나 부산 할까 떠 올려 본다. 며칠 전 찾은 여행지 강원도 봉평의 길. 여행이 주는 일 상의 탈출이 감성을 열어준다. 소금을 뿌린 듯 새하얀 메 밀꽃이 지천으로 가득 피었다. 가산 이효석의 서정시와 같 았던 우리시대 최고의 단편 소설“메밀꽃 필 무렵” 을 낳은 가산의 고향 마을 봉평. 장으로 가는 짐을 가득 실은 나귀 가 달빛을 받으며 허생원과 아들 동이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하얀 메밀밭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친구들과 메밀꽃 사이를 누비며 주님이 빚어낸 오케스트 라 자연이 주는 황홀함에 행복을 느낀다. 빨갛고 노란 빛 깔로 눈빛을 사로잡는 백일홍도, 세 번이나 꽃을 떨구며 아직도 아름다움을 전하는 배롱나무도, 꿀을 머금은 어린 시절의 운동장을 떠올리게 하는 새빨간 사루비아도 지휘 하시는 손길마다 향기를 품어내는 음악이 울려 퍼진다. 오리의 자맥질처럼 눈에 보이는 것만이 물론 다는 아닐 것이다. 벌새는 일초에 50에서 60번이나 날개를 퍼득이며 해가 떠서 질 때까지 죽지 않을 만큼의 양의 벌을 채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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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위해 동분서주 한다고 한다. 발아래를 부산하게 왔다 갔다 하는 개미들도 자신들의 생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 하고 있을게다. 언제부터인가 여행을 하며, 길을 걸으며, 풍요로운 자 연에 나를 맡기고 내 마음에 자리한 어수선한 생각들을 정 리할 수 있었다. TV 프로그램에서 어떤 이는 자포자기한 삶을 걷기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하루 30분씩 한 달 동안 걷고 나서 뇌파를 측정한 결과 학습능력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발생하는 SMR파 와 인지속도가 증가되고 좌뇌와 우뇌의 불균형과 건망증 증상 개선되었다 한다. 피츠버그대학에서는 걷기가 기억 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매를 예방하며. 스탠퍼드대학에서 는 걷기가 앉아있는 것보다 창의력을 60% 이상 증가시킨 다며 걷기가 뇌 구조의 크기도 증가시켜 그런 것들을 가능 하게 한다고 했다. 피트니스 강사의 잘 걷는 방법은 턱을 당기고 정면을 향 하고, 어깨를 낮추고 가슴은 펴고, 복부에 힘을 주어 골반 을 바로 잡는다. 그리고 엉덩이를 살짝 뒤로 빼고 몸의 움 직임을 느끼면서 크고 힘 있게 걷는 것이 좋다고 한다. 뉴 욕의 센트럴 파크 공원이나 북부 영일대 바닷가를 빠른 걸 음으로 걷고 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지난 구월 초 여고 동 창들과 찾은 서울 인사동과 북촌마을을 돌아보는 관광객 들의 발걸음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조금은 느린 듯,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 가을이 찾아온 하늘이 얼마나 높 고 푸른지, 그 하늘을 흘러가는 구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올려다보고 내려다보는 여유를 길가에 놓여진 화분의 과 꽃에서도 만끽하였던 걸음이었다. 길을 걷는 걸음걸이는 때와 장소에 따라 이렇게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선택한 길을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묵상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사계절 다 언제 어 디서나 길은 펼쳐져 있고 우리는 걸을 수 있다. 더구나 지 금 이 계절, 가을은 하늘도 나무도 바람도 걷기에 너무도 화려한 자연을 연출 해 주는 멋진 계절이다. 주님의 보이 는 곳은 물론이고 보이지 않는곳 까지 만들어 주신 손길에 감사한다. 정영희 기자 <jung122500@naver.com>
| 미리보는 행사 |
▶ 주제 : 공적 신학과 기독교 영성 ▶ 일시 : 2015년 10월 25일(주일)-27일(화) ▶ 강사 및 주제 이상학 담임목사 : 공적 영성 - 내면의 기쁨과 세상의 요구가 만나는 지점 소기천 교수(장신대) : 성경적 관점에서 본 공적 신학과 기독교 영성 성석환 교수(장신대) : 후기 세속사회에서의 기독청년의 영성과 공적 실천 김기호 교수(한동대) : 파스칼의 팡세에 담긴 영성과 변증 이재현 교수(한동대) : 빛으로 소금으로 -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신약성경적 기초
교회 창립 110주년을 맞이하여 청년들이 11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교회가 세워진 역사적 의미와 영적 의의를 새롭게 할 수 있는 행사들이 청년드림 주 관으로 진행됩니다. 10/29(목)
10/30(금)
10/31(토)
청년연합집회 POP
청년드림 주관 금요 예드림의 밤
VIP (전도대상자) 초청 큰잔치
▶ 일시 : 11월 15일 주일 ▶ 장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한 해 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성도간에 감사의 제목들을 나누고 하나님 앞에 함께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는 복된 시간 되길 원합니다.
▶ 일시 : 11월 29일 주일 ▶ 장소 : 포항제일교회 본당 앞 광장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재능과 은사를 맡기심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입니 다. 사역박람회는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바탕으로 사명을 따라 사는 길을 친절하게 선택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성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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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이모저모 |
9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9.2) 2) 교사교육대회 교사교육대회 교사교육대회(9. (9. 2)
(9.5) 5) 다문화교우만남의날 다문화교우만남의날 다문화교우만남의날(9. (9. 5)
사랑의나무심기 사랑의나무심기 사랑의나무심기(9. (9. 6) (9.6) 6)
새가족환영회 새가족환영회 새가족환영회(9. (9. 20) (9.20) 20)
성시화운동본부임역원 성시화운동본부임역원 성시화운동본부임역원특송 특송 특송(9. (9. 30) (9.30) 30)
제84회 제84회 제84회나라와 나라와 나라와민족을 민족을 민족을위한 위한 위한기도회 기도회 기도회(9. (9. 30) (9.30) 30)
9월호 정답 및 당첨자 김명순 (3교구 우일4목장 054-***-7186) 김말수b (3교구 신도3목장 010-****-0025) 권순희 (7교구 송남3목장 010-****-3592) 김우상 (5교구 장성4목장 010-****-6411) 김제운 (7교구 송남3목장 010-****-5434) ※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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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퍼즐|
10월
성경퍼즐
이름 교구
목장
연락처 ※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 처를 기재하여 마지막 주일 3부 예배 후까지 넣 어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 가로열쇠 ㉠ 데살로니가 인으로 바울과 같이 로마에 동행하고(행 27:2) 바울과 같이 갇혔던 사람(골 4:10) ㉡ 다윗이 법궤를 운반할 때 손으로 법궤를 붙들다가 죽은 사람과 관련된 장소(삼하 6:8) ㉢ 이스라엘 왕 므나헴의 아들로서 앗수르에 조공을 바치다가 신하였던 베가에게 살해당함(왕하 15:23). ㉣ 바벨론의 궁중장관으로서 예루살렘성을 점령하였을 때 중문에 앉았던 사람(렘 39:3)
▶ 세로열쇠 ①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와 첩 딤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창 36:12)로서 그의 후손들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의 뒤를 공격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받음(출 17:8-16) ② 양문 가까이 있던 샘솟는 못으로 예수님이 38년된 병자를 고치신 장소(요 5장) ③ 바벨론을 정복한 왕으로서 이스라엘 민족에서 성전재건을 허락함(대하 36:22) ④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하고 받은 이름(창 41:45) ⑤ 여로보암에게 이스라엘의 10지파를 받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 사람(왕상 11:26-40) ⑥ 야곱이 라반과 언약을 맺은 증거로 쌓은 돌무더기 이름(창 31:48). ⑦ 삼손이 나귀의 턱뼈로 블레셋 사람 1,000명을 격파한 곳(삿 15:14-19) ⑧ 속죄제를 위한 두 염소 중 이것을 위하여 광야로 보냄(레 16:10) 절
취
선
65년전통귀금속.보석, 결혼예물전문점
정공사 Jewelry Collection
정지달 집사·강선자 집사 (3교구 우사4목장)
포항시 북구 죽도1동 135-104번지(남빈사거리) http://www.jungkong.co.kr 문의. (054)247-1100 / (054)247-6346 / 010-3530-8889 광고 및 기사문의 : 물댄동산 기획팀장 010-4628-7062 2015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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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일교회 선교VISION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
5대 사역비전 1.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는 영성공동체 2. 복음을 누리고 전파하는 증인공동체 3.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생명공동체 4. 다음 세대를 섬기고 길러내는 교육공동체 5.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대안문화공동체
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