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로변화되어세상을치유하는생명의공동체
Vol. 7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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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교회창립 1905. 5. 14
교육부 여름행사
희망이신하나님 마리 채피언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희망이다 나는 너희에게 미래의 영광 그 이상의 것을 준다 나는 너희의 현재의 영광이다 나는 너희의 말을 듣고 있다 나는 너희의 기도를 들어준다 기억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음을 그리고 너희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음을 그리고 두려워하지 말라 사랑과 함께 내가 너희에게 주는 선물인 희망을 소중히 간직하라 그리고 당당하게 걸음을 내디뎌라 내가 너희의 기도를 들었고 응답해 주리니. ※ 마리 채피언(Marie Chapian)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라디오 사역자, 상담 사역을 하고 있으며 기독교 저술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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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희망이신 하나님 - 묵상 시 훈련, 자유와 해방의 길입니다 - 담임목사 칼럼 제자 되고 제자 삼는 교육공동체 - 2014년 교육부 정책 소개 한국교육자선교회 전국연찬회를 다녀와서 겨울성경학교·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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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내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 청지기 수련회 14 ‘나만의 하나님’을 깨뜨리고 진실로 예수님을 닮아가자 - 청년부 수련회 15 신입생 기초신앙훈련 - 청년교구 16 복음과 예술적인 가치를 가진 작품 - 갤러리 샘 17 2014년 한해, 새로운 변화 속에 생동하는 교회를 꿈꿔라 - 목자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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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한 심령이 되어 - 제2기 전도훈련학교 소감문 복음과 희망의 CBS 라디오 방송 - 우리의 이웃 2014년 포항제일교회 중보기도 사역 - 중보기도 주님의 따스한 사랑으로 만지심 - 거룩한 읽기 소감문 1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성경퍼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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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섬김이 발행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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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7 발행인 이상학 편집장 최경자 감수인 홍원표 기획팀장 전정식 김경희 김성찬 김애란 박영길 배명숙 양만재 이영식 이은혜 전형숙 정영희 포항제일교회 (포항시 북구 새마을로 172(용흥동), Tel. 054-244-3311, www.pohangcheil.org) 두인기획 (Tel. 283-2163~4)
겨울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우린 봄을 기다리며 산다. 입춘도 지났으니 이젠 봄기운이 화사하다. 언땅에서도 봄기운이 느껴지고 얼음속에서도 흐르는 물의 소리가 우렁차다. 신앙의 기지개를 펼칠 때이다. (표지사진- 박영길 기자)
|담임목사 칼럼|
훈련, 자유와 해방의 길입니다! 우리교회는 지난 100년간 하나님이 일하신 흔적을 아 름다운 유산으로 정리하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달려 가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이 전환점에서 교회의 영적 체질을 이전보다 강화하여 교회의 본질인‘사도적 사 명’ 을 감당하기 위해, 성도들의 양육과 훈련을 강조하 고 있습니다. 훈련이 영적 성장과 성숙을 위해 꼭 필요 한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동의합니다. 그러나, 사실 흔쾌한 마음으로 이런 훈련에 참여하는 사 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훈련은 내 삶의 안전지 대로부터 나를 끌어내어 불확실하고 불투명하며 낯선 삶의 영역으로 밀어 넣는 불편한 일 같기 때문입니다.
이상학 담임목사
그래서 심지어 훈련을 지루하고 고되며 따분하기까지 한 자기 고행의 과정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려를 던져주는 악마적 힘으로부터 점점 놓임 받는 가운 그러나, 생각을 조금만 바꾸어 보십시다. 과연 훈련 이 고되기만 한 것일까요? 하나님이 기쁨과 자유와 평
데 경험하는 자유함과 해방의 은혜가 다른 모든 부담스 러운 경험을 충분히 압도하고도 남습니다.
안을 주시는 분이요, 이런 삶으로 우리를 초대해 들이시 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 주셨는데, 이
2013년 가을에 남성 목자 후보들과 함께 예닮훈련을
초대된 삶으로 들어가는 입구라 할 수 있는 영적 훈련이
했었습니다. 우리교회 집사님 중의 한 분이 이 훈련을
온갖 회색 빛으로만 채색되어 있다면 무엇인가 앞뒤가
거치면서 자기 삶에 일어난 변화를 소감문으로 표현하
맞지 않는 논리가 아닐까요? 리처드 포스터라는 미국의
셨습니다. 자기 직장에 나이 어린 후배동료가 있는데 어
영신신학자이자 묵상가가 쓴「영적 훈련과 성장」 이라는
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생계에 꼭 필요한 자동차가 없
책이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책 중의
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담보나 보증을 요
하나인데, 저자는 이 책에서 영적 훈련에 대해 우리가
청하지 않고 그에게 선뜻 돈을 빌려줄 마음이 생기더라
귀담아들을 만한 조언을 합니다:“영적 훈련을 사람들
는 것입니다. 이전 같으면 자신이 혹시 잘못 판단한 것
의 얼굴에서 웃음을 빼앗아 가는 침울한 고역 같은 것으
은 아닌지 혹시 돈을 떼이면 어떻게 하는가 등등을 생각
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즐거움이 모든 훈련의 기조이
하면서 염려가 앞섰을 것인데, 마음에 큰 요동 없이 자
다. 훈련의 목적은 이기주의와 공포의 노예로부터 자유
연스럽게 그 사람에게 선을 베푸는 자신을 보면서 뭔가
함을 얻는데 있다. 인간의 영혼이 모든 억압으로부터 자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내 삶
유함을 얻는 일을 침울한 고역이라고 할 수는 없다”(리
을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는 영적 신뢰가 훈련을 통해
차드 포스터,「영적 훈련과 성장」 , 30쪽)
자기 존재의 일부로 자리잡은 데서 온 진정한 평안이었 습니다. 그 과정에서 세상이 줄 수 없는 잔잔한 기쁨과
훈련에는 새로운 것을 깨닫는 즐거움, 구원받은 삶으
이기심에서 놓임 받은 자의 풍성한 삶을 누렸던 것은 말
로 초대받은 자의 설레임, 새 삶 속에서 현존하시는 하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처럼 훈련은 존재의 변화가 가져
나님을 만나는 경외와 기대감이 다른 어떤 것보다 주된
다 주는 기쁨을 반드시 수반합니다. 영적 훈련은 하나님
기조를 이룹니다. 나를 묶고 있는 이기심과 내 심리 속
의 은혜를 경험하는 방법이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가
에 깊이 들어가 있으면서 내게 생의 두려움과 공포, 염
오시는 통로입니다.
4 포항제일교회
|담임목사|칼럼| 칼럼|
물론 여기에는 분명 영적인 땀에 젖은 노력, 수고, 자 기 극복의 과정이 동반됩니다. 그러나 수고와 노력을 통 한 자기 극복의 과정에서 겪는 고통이 과연 어떤 성격을 가진 것인지를 깊이 헤아려 보아야 합니다. 포스터가 지 적하듯이 그 고통은 이미 몸에 배어 버려 그것이 본래 내 안에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나를 서서히 죽여가는 암 덩어리인지 구별하기 힘들게 된 이기주의와 내 영혼을 억압하는 두려움과 삶의 염려로부터 자유함을 얻는 과 정에서 오는 것입니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 고통 은 고통 자체라기 보다는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창조 적 수고일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5장 7절이 말씀하기를,“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 라”했습니다. 경건이 헬라어로는‘유세비오’ 인데, 원 래 <하나님을 닮음>이라는 뜻입니다. 경건의 핵심은 하 나님의 성품이 내 안에 길러지는 것입니다. 그분처럼 따 뜻하고 넉넉하며 정의롭고 사랑으로 가득 찬 사람이 되 는 것이 경건입니다.“Train yourself to be godly” 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닮은 사람이 되도록 우리 자신을 훈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포항제일교회 성도들은 신앙의 본질을 다시 쌓 아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하나님을 닮음에 이르는 것,‘그 분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 이 우리 신앙의 가장 고상한 목적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내 육을 죽이며 영을 살리고 죄와 죽음의 힘을 내 안에서 극복하 여 생명의 능력을 복원하는 영적 훈련에 기쁨으로 참여 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훈련은 존재의 변화가 가져다주는 기쁨을 반드시 수반합니다. 영적 훈련은 하나님의 은 혜를 경험하는 방법이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통로입니다.”
장로 예닮제자훈련 예닮제자훈련 장로 장로 예닮제자훈련
2014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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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칼럼|교육부 정책 소개|
제자되고제자삼는교육공동체 2014년도 교육부는 <제자 되고 제자 삼는 교육공동체>(마28:19-20)라는 표어 아래 교육선교의 비전을 갖고 교 육정책을 수립하고 교육사역을 전개해 갑니다. 예수님 제자들의 공동체가 되는 교회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가 먼저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배우며 성장해 가는 교사가 될 때 교회학교 어린이들 과 청소년들도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해 갈 동기부여와 배움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교사의 제자 리더십을 따라 제 자 되는 어린이들, 제자 되는 청소년들로 훈련받아가고 그들 삶의 자리인 학교에서 제자로 살아가고, 또한 예수님의 말씀처럼 친구들을 주님의 제자로 삼는 학생들이 되어 갈 것을 기대해 봅니다. 나아가“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주 님께서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20)는 주님의 명령 따라 선교 비전을 품고 다음 세대의 글 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학생들이 되어가도록 교육하는 2014년 교육부가 될 것입니다.
송재천b 목사(교육부 담당) 다음 세대에 임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다음 세대의 주 역이 될 포항제일교회의 교회학교 학생들을 가슴에 품고 기 도하며 헌신하는 교육 리더들인 교사들은 다음과 같은 4가 지 비전을 가지고 사역해갑니다.
4. 다음세대 교육을 섬기는 교육부 : 포항제일교회 교회학교를 넘어 한국교회 다음 세대 교육의 좋은 모 델을 계발하고 제시하여 한국교회 다음 세대 교육에 기여하는 교육부가 될 비전을 품고 사역해 갑니다(사 58:12).
1. 기독교적 인재 양성 : 포항제일교회 교회학교 어린 이들과 청소년들은 그들 삶의 자리인 학교에서 소금 과 빛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영성과 실력을 겸비 한 다음 세대의 주역이 되어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변화시켜가는 그리스도인 리더들로 성장해 갈 것을 소망합니다(마 5:16).
2. 멘토와 코치로서 역량 있는 교사 : 포항제일교회 의 교회학교 교사들은 맡겨진 학생들 개개인의 신앙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삶에 관심을 가지고 영적 지도 와 좋은 영향력을 끼치며, 하나님께서 부여해 주신 잠재력과 은사의 발견을 돕고 계발하도록 하여 하나 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학생들이 되게 하는 데에 열심을 냅니다(골 1:28~29).
3. 교회와 가정의 연계 교육 : 학생들의 신앙교육은 교회학교에서만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가정에서 부모가 교육의 주체로서 마인드를 가지고 교회학교 교사들과 함께 협력하여 학생들의 신앙 성장을 돕고 삶을 세워가는 데에 동역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와 가정의 신앙과 삶의 연계 교육이 활성화 되어 학생들이 더욱 영적으로 강건하 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포항제일교 회 교회학교 교육의 중요한 방향이기도 합니다(신 6:7).
6 포항제일교회
2014년 교육부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가짐으로 지 금까지 이어온 교회학교의 좋은 전통을 계승하고 잘 해온 사 역들을 더욱 강화하고 또 새롭게 변화 되어질 것들을 창의적 사역으로 수정,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함께 만드는 교육, 함께 누리는 교육”이라는 모토 아래 교육 지도자들과 교사 들, 학생들, 학부모들과 함께 생각과 마음을 나누고 함께 교 육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아름답고 행복한 우리의‘교육’을 만들어가며 누리는 교회학교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런 취지 아래 2014년 새롭게 신설되는 사역들을 몇 가지 소개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교육연구팀(TFT) 사역 포항제일교회의 향후 교육사역에 대한 체계적·종합 적 그림을 그려보는(mapping) 연구팀을 개설합니다. 교육의 전문성과 열정을 교사들로 이루어진 팀과 교육 부 교역자팀이 연구, 토론, 탐방, 설문작업 등을 거쳐 교 육커리큘럼 및 교사교육 프로그램 계발, 다음세대 사역 의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발전 계획안 등을 만들어낼 것 입니다.
2. 교사기도회 교사기도회는 교회학교의 심장과 같습니다. 학생들은 그들을 위해 헌신하며 기도하는 교사들을 원하고 있습 니다. 매월 1회 교육부 전체 교사들이 함께 모여 학생들
|2014년 교육부 정책|칼럼| 소개|
을 위해, 부서 공동체를 위해, 포항제일교회와 한국교회 의 다음 세대를 위해 뜨거운 열정을 품고 기도합니다.
3. 교사양성교육 교회학교에 처음 봉사하시는 분들을 위한 교육 프로 그램이자 교회교육의 기초를 다지기 원하시는 선생님들 을 위해 열려있는 교육 강좌입니다. 기독교 교육의 이 해, 교사의 사명, 교사의 영성과 리더십, 다음 세대 이 해, 반목회 운영론 등을 중심으로 열리는 강좌입니다. 이 강좌를 통해 교사로서의 부르심을 확인하고 교사로 서의 기초 역량을 갖추어 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힘 을 공급받게 될 것입니다.
4. 어린이부흥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말씀부흥집회입니다. 새 학년을 시작하기 전 봄방학 기간에 아동부서 연합으로 모여 예배와 말씀집회를 갖고 영적으로 재무장하여 새 학년을 하나님의 자녀, 소금과 빛의 삶으로 살아가도록 돕습니다.
5. 재능교실의 확대 매년 봄학기, 가을학기에 걸쳐 진행 되어온 토요 재능 교실을 강화, 확대하여 운영합니다. 기존 강좌를 토대로 해서 영적인 프로그램들이 보완됩니다. 악기, 스포츠그 룹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재능과 은사를 발굴하고 계 발시킬 뿐만 아니라 큐티교실, 제자훈련, 성경공부, 리 더십과정, 인문독서반 등을 개설하여 어린이들에게 영 적 성장의 공급원 역할도 하게 될 것입니다. 재능교실 사역팀이 만들어져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되어 가게 할 것입니다.
7. 어린이 국내 성지순례 및 청소년 해외 비전트립 중등부를 중심으로 전개해 온 비전트립에 참가 대상 을 고등부까지 확대하여 청소년 비전트립을 진행합니 다. 청소년 시기에 열방을 품고 하나님 나라 복음 선교 에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로 세워가는 좋은 훈련 프로그 램이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비전트 립에 참여하도록 하여 어릴 때부터 선교적 비전을 품고 열방을 품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입니 다. 우선 2014년에는 국내 성지를 중심으로 비전트립을 진행할 것입니다.
8. 청소년 제자양육 및 훈련 포항제일교회의 2014년 사역의 핵심인 예닮제자훈련 의 청소년 적용 훈련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 시기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정체성을 확립하고 삶의 자리에 서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훈련을 거쳐 청년, 장년이 되면 더욱 역량있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상 가운데 살 아가게 될 것입니다. 부서에서 진행되어온 제자훈련 프 로그램을 연구 검토하고, 향후 청소년 제자양육과 훈련 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프로세스와 커리큘럼이 만들어 지게 될 것입니다.
9. 교회와 가정이 함께 하는 자녀교육 : 학부모 간 담회 및 기독학부모교실 학부모교육부 주관으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와 연계하여 기독학부모교실을 개설하고 자녀양육 세미나 를 개최하여 가정 안에서 자녀교육이 일어나도록 돕습 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학교와 부모들의 연계를 통해 자 녀들의 신앙교육의 증진을 도모합니다. 학부모간담회, 부모초청예배, 교사와 부모가 함께 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연구 계발하여 진행할 것입니다.
6. 수요어린이예배 장년들이 본당에서 수요예배를 드리는 것처럼 어린이 들도 수요일 저녁에 교육관에 모여서 예배합니다. 현행 운영되어 온 아동2부 프로그램을 보완, 강화하여 예배 가 드려지게 하고,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영적 훈련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다음 세대의 신앙 계승과 부흥, 세상을 새롭게 할 영적 세 대의 주역들이 되게 하는 포항제일교회의 교육 사역에 성도 님들의 깊은 관심과 기도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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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학부모 교실||
한국교육자선교회 전국연찬회를 다녀와서 이봉운 안수집사 해마다 방학 때가 되면 한국교육자선교회가 주최하 는 전국연찬회가 열린다. 작년 여름에는 전국에서 가장 더운 대구의 열기보다 더 뜨거운 은혜의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대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2 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었고, 이번 겨울에는 1월 13일~15일 충남 태안 청포대썬셋유스호스텔에서 서해 바다의 잔잔한 물결보다 더욱 큰 은혜의 물결이 넘쳐나 는 가운데 70번째로 실시한 연찬회의 모든 일정을 마 쳤는데, 아직도 그 감동이 온 몸과 마음을 감싸고 있는 것 같다. 우리 포항지역에서는 1월 13일 아침 8시 쯤 동부교회 앞에서 울산, 경주지역의 참가 회원들을 모시고 온 관 광버스를 함께 타고 목적지로 출발했다. 자리를 가득 메운 회원들이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는 가운데 점심 때쯤 되어서야 목적지에 도착했다. 바로 옆에 바다를 끼고 있는 연찬회장은 벌 써부터 잔잔한 은혜가 함께하는 느낌이 들었다. 개회 예배에서 이만규 목사님(신양교회)은 올해 교회 목표를‘일을 잘하는 교회가 아니라 사람을 잘 세우는 교회가 되자!’ 로 정하였는데, 기독교사인 우리 모두가 “생명을 위해 살지 말고, 사명을 위해 살자!” 며 시작부 터 참가자들을 뜨겁게 달구었다. 찬양 사역자인 최덕신 선교사가 특송으로 은혜를 더하였다. 환영과 축하의 시 간에는 이윤식 회장이 전국에서 참가한 회원들에게 드 리는 환영사와 현직에서 기독교사로서 그리스도의 사 랑을 실천하며 전하는데 전심전력하는 교사에게 드리 는 제3회 사랑의 교육상 시상이 있었다. 첫째 날 저녁 심령부흥회 시간에 김양재 목사님(우리 들교회)은 모태 신앙인이었지만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돌봄이 없이 너무도 힘들게 살다가 결혼 후에는 오히려 더 고된 시집살이로 엄청난 고생을 했는데, 청년 공동 체를 통해 자신의 아픈 부분을 완전히 개방했더니 오히 려 서로 나눔을 통하여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유함 으로써 상처를 치유받게 되고 교회가 부흥하게 되었다 면서, 편안한 삶이 영적으로는 좋은 것이 아니라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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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오히려 영적으로 건강해진다고 간증했다. 삶에는 어느 시대나 누구에게나 고난이 있겠지만 특히 현대인 들은 고난을 이겨내는데 너무 힘겨워하는 것 같다. 그 래서 요즘은 매스컴에서도 힐링(healing), 학교에서도 치유상담, 교회에서도 상담목회, 치유목회를 강조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 영혼의 진정한 치유는 예수님 의 어루만지심이 아니고는 불가능하다고 본다.. 둘째 날 아침 예배 때는 노무남 목사님(예지교회)이 교육에서 성공하는 세 가지 방법을 말씀하셨다. 첫째 ‘오직 예수’ 를 잘 믿으라. 예수님을 본받으면 그 모습 이 너무 아름답다.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따라온다. 둘째, 교사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라. 자부 심과 긍지가 넘치면 아이들도 선생님을 잘 만났다고 생 각한다. 셋째, 반드시 기도하라. 내 뜻대로가 아닌 하나 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하라고 강조했다. “교과서 속 진화론의 불편한 진실”특강에서는 교진 추(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 백현주 사무처장이 진화 론이 인본주의를 만들어내고 그로 인해 종교다원주의, 인종차별, 동성애, 물질만능주의, 자유주의신학, 자살, 마약, 낙태 등 온갖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하 며, 교과서에 창조론을 실어서 하나님의 세상 창조와 사랑을 바르게 교육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사례발표시간에는 이진영 집사(인천굴포초 교사)가 인천 북부지역회에 2009년 처음 신우회(기독교사모임) 를 창립하기 시작하여 2012년과 작년 2년간 13개 학교 에 신우회를 창립하여 신우회 활동을 돕고 이끌어가는 사례를 발표했는데 너무 감격스러웠다. 40대 젊은 교 사의 뜨거운 열정에 한편으로는 감동되고, 다른 한편으 로는 부끄러웠다. 이어서 두 번째 사례발표자인 오인숙 권사는 불신자 초년병 교사시절에 열정적인 어느 장학사의 전도와 기 도로 변화를 받아 열정적인 기독교사가 된 삶을 증거했 는데,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아정체성( “나는 하나님의 자녀” )과 자아 개념을 높이는 것( “나는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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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이라며, 담당 학급의 모든 아이들을 예수 믿 고 살아가는 아이들로 바꾸어 놓은 사례들을 들려주었 다. 초기에는 학부모들도 반발이 심했으나 점차 아이들 의 변화를 보고는 오히려 학부모들이 다음 해에 이 선 생님 반이 되게 해 달라고 요청할 정도가 되었다고 한 다. 우리가 잘 아는「이슬비 전도편지」제작자이기도 하다. 둘째 날 저녁 심령부흥회와 마지막 날 파송 예배는 이기용 목사님(서산 성결교회)이 말씀을 전해주셨다. 한 사람의 교사는 평생 교직생활을 통하여 약 1만여 명 에게 영향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는데, 사명을 따라 살 면 하나님은 다른 것을 덤으로 주신다고 하셨다. 그러 하니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는 교사, 국민, 나라를 부유 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로서 학교와 교회에서 더 바른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 했다. 아울러 각자 주변의 기독교육자들에게 함께 이 일에 동참하도록 권면하며, 올 여름 부산 동서대학교 연찬회(8.4~8.6)에는 더 많은 회원들이 참가하도록 힘 쓰기로 했다. 나는 기독교사로서 매년 겨울과 여름에 열리는 연찬 회를 통하여 엄청난 은혜와 에너지를 받아서 한 학기를 보내고 있다. 우리 교회의 교수, 교사들께서도 더 많이 동참하여 학교 현장에서 다음 세대들을 복음화시키는 데 앞장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참고 : 한국교육자선교회 www.kcea.net 포항지역회 http://cafe.daum.net/pohangmisson)
그리고 중앙회 회장인 김윤식 장로(인천대 교수), 김 형태 장로(한남대 총장)가 특강을 통하여 기독교육자로 서 리더십 키우기와 기독교사로서의 사명 감당을 역설 했다. 기독교육자들에게 맞춤형 부흥집회라고 할 수 있는 2박 3일의 연찬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같은 관광 버스에 동승한 울산, 경주, 포항지역 참가회원들은 연 찬회에서 받은 감동과 은혜를 서로 나누면서 기독교사
2014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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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성경학교·수련회| |칼럼|
겨울성경학교·수련회 영 아 부
유 아 부
유 치 부
유 년 부
10 포항제일교회
|겨울성경학교·수련회|
초 등 부
소 년 부
중 등 부
고 등 부
2014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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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 수련회|
내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을 때에 인자가 오리라 충성되 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 로다.” (마 24:44~51) 교회는 하나님이 택하신 무리들의 공동체이다. 교회는 하나님이 원하시고 계 획하신 일을 하는 곳이므로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려야 한다. 예배가 거룩하 고 은혜가 충만하기 위해서는 온 교회가 연합하여야 하며, 하나님 집의 일을 맡 은 종들이 맡겨진 사명에 충성할 때 하늘의 복으로 채워 주심을 약속하셨다. 5대 사역비전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항제일교회에서는 지난 1월 27일 (월)부터 29일(수)까지‘풍성한 삶, 충만한 은혜’ 라는 주제로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를 강사로 초청하여‘2014 청 지기 수련회’ 를 가졌다. 하나님의 일을 맡은 종, 즉 청지기들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을 하여‘말씀에 뿌리내 려 참 제자로 자라가는 교회’ 로 든든히 세워가기를 결단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주님의 충성된 종으로 신실한 믿 음의 영성을 뜨겁게 담금질한 주제별 말씀을 요약 정리하여 실어 본다.
<하나님의 얼굴>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권을 빼앗은 야곱이 이스라엘로 변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야곱이 브니엘에서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라는 두 가지의 질문으로 수련회의 첫 말씀이 선포되었 다. 창세기(32:24~30)에서 야곱은 홀로 남아있음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엎드리며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대면하는 축복을 누렸다. 우리의 삶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음 을 깨닫고 연약한 나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어 하나님 앞에 나아와 이제까지 내가 야곱이었음을 고백하고 오직 하 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하나님과 일대일로 만나는 브니엘이 되길 권면했다.
<고난의 영성>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편 119편 71절의 말씀 을 붙잡고 두 번째 시간을 가졌다. 항상 우리 삶 속에 찾아오는 고난은 삶의 한 부분이다.‘왜 이런 고난이 내게 있 는가? 고난 중에 하나님은 어디에 계셨습니까?’ 라며 자신의 처지에 불만과 원망을 드러내는 부족함이 우리의 모습 들이다. 고난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시고 부족함과 연약함을 깨닫게 하시며 하나님을 부르게 하신 다. 이처럼 고난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음이며, 끝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새로운 시작임을 알고 고난의 영성 으로 담대히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길 간구했다.“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떠나지 아니하리라” (히 13:5)
<아버지의 마음> 누가복음 15장 25~32절에 있는‘돌아온 탕자의 이야기’ 로 말씀을 시작했다. 허랑방탕한 생활로 재산을 탕진하 고 돌아온 아들의 모습에서 지금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집 떠난 아들을 불쌍히 여기고 측은한 마음으로 기다린 아버지의 마음, 무한한 사랑으로 기쁘게 맞이하는 아버지의 마음은 무엇인가? 가장 천하고 낮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 자기 것을 다 내려놓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 곧 아버 지의 마음이시다. 청지기는 주님의 말씀으로, 주님의 마음으로, 십자가의 사랑으로 집 나간 탕자에게 먼저 다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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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 수련회|
야 한다. 우리의 마음을 열어서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보고 달려가시는 곳 같이 가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하나님 곁 으로 오지 못한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손 내밀고 사랑을 전하는 청지기가 되길 권면했다.
<언어의 영성>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잠언 12장 18절의 말씀으 로 우리의 영성을 되돌아보았다. 말씀에서, 지혜로운 말은 용기와 힘을 주며 삶에 탄력을 주는 좋은 약이라 했다. ‘자신에 대해서 좋은 말을 하라, 남을 축복하는 말을 하라, 믿음의 말을 하라’진 목사는 이 세 가지 실천 내용으로 성숙한 언어의 영성을 키워 나가길 당부했다.‘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이 나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길 원 하네. 생명이 되신 주 반석이 되신 주’이 찬양이 우리의 고백이 되길 원하며, 지혜로운 자의 양약과 같이 믿음의 말을 입술에 붙여 사람을 살리는 말로 내 입술이 변화되게 해 달라는 간구의 기도가 흘러넘치는 은혜의 시간이었 다.
<거룩한 비전>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하심에는 우리를 향한 그분의 목적이 있다.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이 나를 들어 쓰시고 나를 통해 역사하시려는 그 계획은 무엇입니까? 수련회 마지막 시간은 아브람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창 15:1~7)을 함께 나누며 내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을 생각해 보았다.“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시나이까? 내 인생을 통해 주께서 이루시려는 것이 무엇입니까?”아브람이 이렇게 질문했을 때 하나님은 환상 중에 오셔서 비 전을 약속하시고 그에게 그 비전을 보여 주셨다. 나를 쓰시고 나를 통해 역사하시려는 하나님의 비전은 무엇인가? 내게 맡기신 그 일을 믿음으로 받아 기쁘게 감당하여 하나님의 기쁨에 동참하는 청지기의 삶이 되길 소원했다. 거 룩한 비전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이루어진다. 배명숙 기자 <baems122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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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수련회|
‘나만의하나님’ 을깨뜨리고 진실로예수님을닮아가자 이번 겨울수련회는 여느 때의 수련회보다 더 기대가 되고 설레었습니다. 올해 신임원이 되어 함께 수련회 일정을 준비하며 사모하는 마음으로 임했기 때문입니 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김병년 목사님의 솔직담백 하신 설교가 많이 기대 되었습니다. 수련회 일정 하나 하나가 다 너무나도 뜻 깊었지만 모두를 적기엔 이 공 간이 턱없이 부족하니 김병년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나 서 도전받은 내용을 3가지 정도로 요약하고자 합니다. 우선 첫 번째는‘집나간 둘째 아들 탕자’ 의 이야기였 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목사님께서는 아버지에게 항상 순종하고 가정에 불화도 일으키지 않은 첫째 아들 을 꼬집으셨습니다. 첫째 아들의‘순종’ 이라는 그럴싸 한 가면 속에 숨어 있는 실상은‘두려움’ 이라고 하셨습 니다. 아버지께 요구하면 왠지 주려던 것도 덜 주실 것 같고 괜히 고집부리다가 아버지께 밉보이진 않을까 하 며 두려운 마음에 순종하는 첫째 아들의 모습… 하지만 결국 아버지가 둘째 아들을 아끼시는 모습을 견디지 못 하고 분노하던 첫째 아들의 모순적인 모습이 나에게도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목사님의“여러분, 만약에 여러분 이 말 안 들을 때 마다 부모님께서 밥을 안 주시잖아요? 그러면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 에 다 굶어 죽었어요.” 라는 말씀입니다. 부모님은 그런 존재가 아니기에 하나님께 하고 싶은 말이나 요구하고 싶은 것들을 편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기도했 는데 응답이 안 된다고 너무 낙담하지 말라고도 강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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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사랑하는 아들을 우리를 위해 내어 주셨고, 그 보다 큰 것은 없기에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필요 들이 예수님의 보혈의 피 와 견주어 보면 너무나도 작고 아무것도 아니기에, 때로는 하나님께 불만을 토로했던 지난날의 내 모 습들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이소원 (청년교구)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앙생활을 오래한 성도들이 가 지고 있는 치명적인 약점을 아주 정확하게 꼬집어주셨 습니다. 그 약점의 이름은‘나만의 하나님’ 입니다. 저 도 나름대로 깨어 있으려 했고 말로는 그들을 이해한다 고 했었지만 술, 담배 하는 사람들을 보면 괜히 꺼려지 고 그들을 정죄하려 했었습니다. 그리고 신앙의 연수가 커짐에 따라, 나만의 하나님 또한 함께 커져만 갔습니 다.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우리 모두가 다 똑같은 죄인 이며, 그럼에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아버지의 자녀들인 데 내가 뭐라고 여태 그들을 정죄해왔을까요? 우리 성 도님들 중에서도 행여나 그런 실수를 저지르고 계시다 면 하루빨리‘나만의 하나님’ 을 깨뜨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교인들끼리만 뭉치지 않고 먼저 세상 사람들에 게 손 내밀어 그들과 함께 소통하고, 그들을 이해하고 나서 천천히 예수님을 전하는 일에 힘썼으면 좋겠습니 다. 무조건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는 방식은 이젠 통하 지 않으니, 우리가 좀 더 지혜롭게 세상 사람들에게 다가갔으면 좋겠 습니다. 그리고 행여나 먼저 다가 가기가 힘드신 분들이 있으시더라 도 예수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품 고, 먼저 다가가기를 주저하지 않 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은 병들 고 소외된 이들과 친구 되기를 원 하셨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우리 포항제일교회 성도님들 모두가 말 로만 예수님을 닮기를 원한다고 고 백하지 않고, 진실로 예수님을 닮 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년교구|
신입생기초신앙훈련 저는 모태신앙으로써 아기 때부터 제 의지대로 가는 것이 아닌 습관적으로 교회를 다녔습니다. 물론 교회 다 니지 않는 친구들보다는 성경적인 지식이 많았지만 마 음의 중심에 주님이 계시지 않는 것은 똑같았습니다. 특 별히 한 것이라고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소년부에서 워 십팀을 했었지요. 그땐 워십으로 주님을 섬긴다기보다 재미로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중등부땐 귀찮다, 고등부땐 공부해야 된다는 핑계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일날 교회에 발도장만 찍었습니다. 작년 수험생 때 간 절한 기도와 노력으로 수능을 치고도 여전히 형식적인 예배만 드리는 것은 변하지가 않았습니다. 주일에도 빨 리 예배드리고 친구들 만나서 노는 것을 우선으로 여겼 었지요. 어릴 땐 모태신앙이라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자 부심을 가지고“저 모태신앙이예요”자랑스럽게 얘기했 지만 요즘 들어 모태신앙이라고 말하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였습니다. 모태신앙이라는 사람이 교회에 발도장만 찍고 다니는 것이 부끄러웠던 거지요. 그런 저에게 조금 의 변화가 된 계기는 청년부에서 주관하는 신입생 기초 신앙훈련입니다. 처음엔 훈련이라기에 딱딱할 것만 같고, 솔직히 말하 면 친구들과 노는 시간을 줄여서 훈련 참석하는 것이 마 음에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왕 하는 것 불평하 지 말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참여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강사님의 말씀도 물론 좋았지만 청년부 선배들과 친교 하는 것이 어린 저에겐 더 즐거웠습니다. 선배들과 친교 를 하면서‘이렇게 건전하게도 충분히 친교를 할 수 있 구나. 교회 밖의 친구들과 노는 것만이 즐거운 것이 아 니구나’ 라는걸 느꼈지요. 그전에 교회에 같이 다니는 친 구는 많았지만 실제로 같이 놀거나 사귀어본 친구는 별 로 없었습니다. 그래서‘교회친구는 재미가 없어’ 라는 선입견이 있었던 거죠.
이 훈련을 받기 전엔 교 회에 예배시간에만 있다 집 에 가면 되지 왜 저렇게 주 일날 잠도 푹 자지 못하고 일찍 일어나면서까지 봉사 를 할까 하는 생각과 부모 님께서 몸이 불편할 때도 굳이 교회봉사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왜 저러실까, 자 김다니엘 (청년교구) 유롭게 개인의 형편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 여겼었는데, 청년부 선배들과 나눔을 하 면서 그 생각도 바뀌었지요. 많은 선배들이 주일날 일부 러 일찍 일어나 부서교사나 대예배, 찬양대, 청년부 예 배 등 주일을 온 종일 섬기는 것을 보고 참 많은걸 느꼈 습니다. 왜냐하면‘선배들도 나랑 같은 청년인지라 봉사 하는 것보다 노는 것을 더 좋아할텐데 왜 저러지?’ 이런 생각들을 깊이 해 볼 수가 있었죠. 그래서 저도 주일을 주님께 바치는 것부터 실천해보자고 한 가지 결정을 했 습니다. 일요일은 친구와 무슨 약속을 잡을까부터 생각 했던 저에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선배들을 따라 소년부 보조교사로 섬김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이 섬김 을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며 일요일이 이젠 진정 한 주일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대학가기 전에 제일 교회 청년부 선배들과 이런 만남과 나눔을 할 수 있었다 는 게 우연이 아니라 주님께서 계획하셨음을 믿고 이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청년부에 올라올 후배들 에게 대학교 들어가기 전에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를 권면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청년이 되는 저에게는 청년부 형, 누나들 과 함께하며 느낀 게 참 많았습니다. 특히 선배들과 원 투원하면서 어른들과 얘기하며 배우는 것과 또 다른 배 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청년들의 신앙생활이나 연애, 대학생활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생각에 많은 변화가 있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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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샘 - 맛디아|
복음과 예술적인 가치를 가진 작품 “할렐루야! 주님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하늘 웅장한 창공에서 찬양 하여라! 주님 위대한 일을 하였으니, 주 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은 더없이 위대하 시니, 주님을 찬양하여라! 나팔소리를 울리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거문고와 수 금을 타면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시편 150:1~3)
제일교회성도들 가운데 교회에 작품 전시공간이 있 다는 사실을 아는 성도는 많지 않을 것이다. 자동차를 지하공간에 두고 본당으로 가는 진입구의 한 벽면을 활 용한 아담한 전시공간이 있다. 2009년 11월 도자기 전 시를 시작으로 갤러리가 출범하였다. 당시 김광웅 담임 목사가 교회건물의 틈새공간을 이용해 문화사역의 지 평을 넓혀보자는 제안에 따라 시작되었다. 마케팅을 전 공하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틈새시장” 이라는 전문용 어가 있다. 기업이 기존시장에 직접적 진출을 피하면서 아직 선점되지 않은 분야를 공략하여 기업의 입지를 넓 혀 가는 전략이다. 교회가 본연의 기능인 복음 활동을 수행하는 주요 공간시설에 방해되지 않는 빈 공간을 적 절하게 지혜롭게 활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수채화, 유화 작품, 사진, 도자기, 퀼트 등 다양한 장 르의 작품들을 전시해왔습니다. 가능하면 절기에 따라 변화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 을 성도들에게 전시하여 즐거움을 주는 일도 중시하지 만 작품을 전시할 소중한 재능을 가진 성도를 찾아내는 일도 더 중요합니다.”그런데 그 성도를 발굴하는 일이 작품을 전시, 관리하는 일보다 훨씬 어렵다고 한다. 기 도와 홍보 부족에 원인을 두면서 올해는 <물댄동산>의 홍보력을 빌리면서 참여한 권사들이 함께 기도제목을 공유하고 기도하는 모임을 자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가 고통 없이 대가를 요구하는 초보자가 아니잖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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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청지기들은 시편 말씀에 따라 주님을 찬양하면서 때로는 고통을 이기 고 보람도 함께 나눈다고 덧붙였다.“전 시를 무사히 마친 이후 작가가 고맙다는 말과 작품을 관람한 성도들이 잘 봤다는 말을 들을 때 참으로 기쁘지만 이 보다 더 귀중한 것이 하나님의 상급이 아닌가요?”하면서, 기독교인의 정체 성을 확인하는 말을 다시 남겼다. 언제부터인가 한국교회 안에서는‘문화사역’ 과‘문 화사역자’ 라는 말이 유통되기 시작했다. 문화사역을 원 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고 문화사역에‘매력’ 을 느끼 는 이들이 많다. 포항이라고 해서 예외일 수 없다. 이제 문화사역을 하지 않으면 신세대나 젊은 층이 교회를 떠 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은 해묵은 잔소리가 돼버렸다. 문화사역을 외면할 수 없다.“우리라고 그런 고민이 어찌 없겠습니까? 공간넓이, 자원봉사자, 재능기부자 등의 부족도 문제이긴 하지만, 가장 큰 고민은 기독교 복음과 예술적인 미적 가치를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을 제일갤러리에 전시하는 일입니다.”그 고민이 바로 기 도제목이라 했다. “오 주님, 작지만 소중한 틈새 공간을 이용하여 당신 의 뜻을 전도하려는 제자들이 있습니다. 헤아려 주옵시 고, 저에게 부여된 과제도 해결할 수 있게 지혜를 주옵 소서. 아멘.”
양만재 기자 (manjae@gmail.com)
|목자 발대식 |
2014년 한해, 새로운 변화 속에 생동하는 교회를 꿈꿔라 이헌석 목사(목장훈련부 담당) 109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교회는 지금까 지 하나님의 선한 도구가 되어 복음의 전초기지로서, 지 역사회의 섬김이로서 그리고 암울한 시대에 나라와 민 족의 등불로서 사명을 감당해왔습니다. 우리교회가 앞 으로 계속해서 이와 같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빠 르게 변하는 시대를 올바르게 직시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순수한 복음은 변하지 않지만 그 복음을 담 는 그릇 즉 문화는 시대에 따라 바뀌어야 합니다. 나라 마다 지역마다 문화가 서로 다르듯 한 나라에서 각 시대 의 문화도 역시 다릅니다. 그러므로 복음이 불신자들에 게 그리고 다음세대에게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각 시대의 문화를 제대로 파악하고 복음을 그 문화의 그릇 에 담아야 합니다. 여기에서 필요한 것이‘변화’ 입니다. 이 변화는 구시 대로 돌아가는 변화가 아니라 새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교회는 현재 새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여기에서의 변화는 단지 개개인을 위한 것도, 개교회로서의 우리교 회를 위한 것도 아닙니다. 이 변화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확장될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것입니 다. 그런데 이 변화를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인 성도 개개인이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변화를 외쳐도 그에 따른 희생과 헌신이라는 대 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결코 새로운 변화는 일어나지 않 습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우리는 눈을 들어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 주시는 비전을 바라 보며 안주하는 신앙을 과감히 박차고 일어서서 새로운 신앙의 모험을 떠나야 합니다. 2014년 우리교회에 새로운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 데 교구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한 차원 높은 목양사역을 위해 지금까지 교구에 서 사용되던 명칭들이 변경됩니다. 예수님은“나는 선 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거니 와” (요 10:1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성도들을 향 한 예수님의 정체성입니다. 우리교회 구역장들도 예수 님과 동일하게 목자의 사명을 가지고 있으며, 구역도 선 한 목자 되신 예수님이 돌보시는 양들이 모여 있는 목장 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정적 분위기가 짙은 명칭 인 구역장, 구역, 구역원 대신에 영적이며 목양적인 분 위기가 물씬 풍기는 목자, 목장, 목원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합니다. 이런 명칭 변경은 각 목원들과 목장을 더 잘 돌보고 건강하게 양육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 습니다. 둘째, 교회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교구가 개편되고 교구목사의 교구변동이 단행됩니다. 2013년도까지 1~6교구, 새가족교구, 농아교구를 합하여 총 8개 교구 였는데 2014년 2월 5일부터는 1~6교구가 1~7교구로 총 9개 구역으로 개편됩니다. 지난 10년 가까이 교구의 큰 틀에 대한 개편이 없다보니 교구별로 세대수의 불균 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구목회를 원활하고 효과적 으로 감당하기 위해 한 개 교구를 증설하면서 각 교구별 로 가능한한 세대수를 균형 있게 맞추어 교구를 편성합 니다. 또한 교구 개편과 함께 교구목사의 교구변동을 단 행합니다. 기존에 주로 목자를 맡은 권사들이 교구를 바 꾸었는데 이번에는 교구담당 목사가 바뀝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우리에게 아쉽고 섭섭한 감정과 함께 새로운 적응이라는 과제를 남깁니다. 셋째, 목장모임(삶피모)이 다변화됩니다. 담임목사님 이 부임하신 이후 목장모임 활성화를 위해 기도하며 열 심히 달려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전반적으로 목장 모임이 예전보다는 많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 전히 목장모임에서 소외된 계층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래서 올해부터는 각 교구별로 3,40대 목장을 몇 개씩 신설하여 젊은 세대를 품는 사역을 실시하려고 합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작년 하반기부터 훈련받고 있 는 남성목자들을 중심으로 남성목장을 신설하여 직장 생활로 목장모임에 소외된 남성들을 품는 사역을 감당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작년까지 금요일 오전 10시에 하던 구역장 성경공부가 올해부터는 요일과 명칭이 변 경되어 수요일 오전 10시에 목자반이 진행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4년 한 해, 새로운 변화 속 에 생동하는 교회를 꿈꿔봅시다. 이 꿈의 실현은 바로 나로부터 시작합니다. 내가 변해야 내가 속한 목장이 변 하고 내가 속한 목장이 변해야 교회가 변합니다. 이 일 은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와 관심과 사랑 그리고 무엇보 다도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합니다. 부디 올 한 해 포항 제일교회 모든 지체가 하나 되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 는 교회를 꿈꾸며 달려가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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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전도훈련학교 소감문|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한 심령이 되어 제1기 전도훈련학교를 수료하면서 훈련자로 섬긴다 는 것은 저에게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두려움과 떨림으 로 무엇을 향하여 나아가야 되는지 목적을 분명히 해야 했고,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며 내 삶의 최우선 순위를 전도에 두고 시간을 투자해야 했습니다. 한마디로 목적 과 결단이 이끄는 새로운 삶의 영적 도전이었습니다.
다. 그럴 때마다 우리를 실망 시키지 않으시고 그분의 때에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실 주님을 의지하며 의연하게 기다리며 다른 곳으 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3인조 전도팀은 훈련자 한 사람과 훈련생 두 사람으 로 구성되어, 경험이 있는 훈련자가 새로 들어온 훈련 생들에게 모델과 멘토가 되는 시스템으로 현장실습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전도하는 현장의 모든 순간이 이러 한 감동을 맛보고 돌아오는 곳은 아닙니다. 특히 현장 실습으로 노방이나 공원, 병원전도를 하러 갔을 때 서 론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복음을 제시하려는 순간“하나 님이 어디 계시냐?” “하나님이 누구냐?” 라고 말하며 자 신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우리를 멸시하고 조롱할 때 무너지는 가슴으로 발길을 돌려야 할 때도 참 많았습니
이렇듯 훈련자로 섬겼던 지 정경옥 권사 난 시간들은 제 내면의 깊은 6교구 두산1구역 곳이 훈련받는 시간이었으며 동시에 은혜와 감격의 시간이었습니다. 제2기 전도훈련 학교를 수료한 훈련생들도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의 인 도하심에 민감한 심령이 되어 기쁨으로 훈련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훈련자로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은혜와 힘 을 주신 하나님께 다시금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로 살아가겠습니다 처음 전도훈련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평소 에 복음을 전하면서 뭔가 부족했었는데 채워질 수 있다 는 것에 설레기까지 했습니다. 정경옥 권사님이 훈련생 으로 있을 때 기도후원자로 섬기면서 훈련생들이 복음 제시 시연을 하는데 하나도 틀리지 않고 완벽하게 잘하 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나도 저렇 게 잘 할 수 있도록 배웠으면 하는 마음과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난 저렇게 잘 할 수 없을 거야 하는 마음의 갈등이 서로 뒤엉켜 요동쳤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 해보니‘과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어떤 것이 하 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일까?’ 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 었습니다. 훈련생이 되어 열심히 익히고 배워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 확 신하게 되었습니다. 제2기 전도훈련학교 훈련생이 되어 매주 기도와 교실수업과 현장실습을 통해서 복음제시 개요를 익힐 수 있었고 불가능해 보였던 것들을 하나하 나 암기하면서 정말 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제 노력 으로 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가능했 습니다. 전도훈련학교는 제게 성경지식을 더해 주었고 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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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성장하게 해주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자신감 있게 믿음에 대해 잘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고 담대함으로 나아 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 한 매주 숙제를 하다 보니 공 부하는 습관이 들어서 시간을 허비하는 습관을 없앨 수 있었 심현순 집사 고, 무엇보다 제가 가진 믿음 6교구 낙천1구역 을 다른 사람에게 나눌 수 있 게 되었다는 점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전도훈련학교 덕분에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게 영생의 기쁜 소식을 더 잘 전할 수 있게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저를 지도해주신 목사님과 사랑과 섬김을 아끼지 않으신 저의 훈련자와 기도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더 영혼을 살리는 일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기쁨으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거듭나 하나 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로 살아가겠습니다.
|우리의 이웃 - CBS|
복음과 희망의 CBS 라디오 방송 갑오년, 행운과 성공의 상징 청마의 해가 시작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늦은 오후, 겨울 다운 차가운 바람을 가르고 포항 CBS 방송 국 취재를 위해 조중의 본부장과 만남을 가 졌다. CBS(Christian Broadcasting System)는 한국 최초의 민영방송으로 1954년 전쟁직후 한국사회에 복음과 희망의 소리를 전하기 위 해 태동 되어 올해로 60주년을 맞았으며, 포 항에는 2000년부터 경북 동부지역 100만 영 혼을 향한 복음을 하루 24시간 전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종합편성채널로 허가를 받아 우리 지역사회에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기독 교적 이념을 가지고 여러 방면에서 벌어지는 세상을 향 한 목소리를 내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교회 의 일치와 연합을 추구하며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 를 제공함으로써 세상 속에 예수님의 생명력을 불어 넣 고자 한다. 이러한 편성으로 기독교 방송에서도 세상가 요와 뉴스를 방송하는 것에 부정적 편견을 가진 성도들 도 있지만 이는 교회 안에서 만의 천국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방송임을 본부장은 피력하였 다. 충청도 영동의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영남 신춘문예에 당선된, 국문학을 전공한 소설가로 지역문 화에도 관심이 많은 본부장은 제일교회의 신자이기도 하다. 포항에서 첫 직장을 잡아 벌써 이십오년 가까이 포항에서 살고 있으며 작년에 청산하긴 했지만 10년간 이나 시골에 직접 집을 지어 살며 그간의 시골 생활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본부장은 그 외에도 장편소설과 평전, 산문집 등을 세상에 내놓았다. 잠언 9장 10절“주 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이를 아 는 것이 슬기의 근본이다” 는 말씀과 찬송가 549장‘내 주여 뜻대로’ 를 즐겨 부른다. 그는 14명의 직원과 매일 업무시간 전 방송사 예배실에서 직원이 순서를 정해 예 배인도를 하며 한 달에 한 번은 지역 목사님을 초청하여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지고 포항 CBS방송의 방송전파 가 닿는 곳마다 복음의 귀한 능력이 나타나기를 소망한 다. 또한 직원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기름 부으심을 통 해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그리고 경북 동 부지역 700여 교회와 동역하여 성시화를 앞당길 수 있 도록 기도하고 있었다.
2013년 CBS 시무예배후 직원들과 함께 2013년 2013년CBS CBS시무예배후 시무예배후직원들과 직원들과함께 함께 2013년 CBS 시무예배후 직원들과 함께
지난 연말 남루한 차림의 성도 한 분이 방송사를 찾아 와 방송선교를 위해 사용해 달라는 소중한 헌금을 주고 갔다. 또한 찬양 선교프로그램인 해피타임의 공개방송 을 통해 기증된 라면 200여 박스가 지역의 소외되고 어 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그 때, 나눔의 기쁨, 방송 선교사의 기도와 헌금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반면 현재 방송사옥이 없어서 포항의 지역교회를 빌려서 전속남성 합창단과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이 연습하고 있는 데 포항IC부근의 사옥부지에 기독교 방송의 중심기지가 세워지기를 기도하고 있다. 어려운 지역경제의 환경으 로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성도들의 헌금과 기도가 절실하다고 한다. 올해 포항CBS는 지역교회를 섬기기 위한 목회자 스피치 세미나와 다음 세대를 위한 CCM콘 서트, 이단 신천지 척결을 위한‘신천지 OUT' 켐페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CEO세미나를 통해 포항 성시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격 음악회 CBS힐링콘서트, 썸머재즈콘서트, 창립기념오페라 이외 에도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포항사랑연날리기 등을 올 해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중의 본부장이 포항제일교회에 남기고 싶은 말이 다.“포항제일교회는 지역의 어머니 품과 같은 교회입니 다. 1999년 중앙동 제일교회에서 포항CBS가 시작되었 습니다. 이상학 담임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 실 교회의 100년 후를 그려볼 때 한국교회의 부흥을 기 대하고 꿈꾸게 됩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과 전 성 도의 예닮훈련과 지역사회를 향한 다양한 손길들이 끊 임없이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정영희 기자 (jung122500@naver.com) 2014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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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2014년포항제일교회중보기도사역 최은철 목사(중보기도사역부 담당) 2014년 포항제일교회의 표어는“말씀에 뿌리내려 참 제자로 자라가는 교회” 입니다. 이에 발맞추어 올해 포 항제일교회 중보기도사역은 지금까지 중보기도학교를 통한 기도의 훈련과 경험에 역점을 두었다고 한다면, 이제는 기도실 사역을 통한 중보기도의 결실이 교우들 삶의 장에 실질적으로 보여지는 각자 삶의 자리에서 예 수님의 제자로 세워지도록 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습 니다. 올해 우리교회의 중보기도 사역은 크게 세 가지 방향 으로 함께 나아가려 합니다. 첫 번째는 8주 코스(오리엔 테이션, 헌신집회 포함)의 중보기도학교가 전반기 (2/20~4/10)와 하반기(10/16~12/4)에 진행될 예정이 며, 두 번째 기도실 사역이 3분기로 나누어서 1~4월, 5~8월, 9~12월에 헌신자를 중심으로 계속되어질 것입 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다락방기도회(舊.엘리야기도 회)가 매월 진행될 것입니다. 첫 번째, 중보기도학교의 목표는 중보기도에 대한 지 식의 배움과 기도방법 실천 등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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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중보기도자로 세워지는 데 있습니다. 오리엔테이 션, 1강~6강까지의 강의 및 기도실습, 헌신집회로 진행 되어질 것입니다. 두 번째, 기도실 사역은 중보기도학교를 수료한 성도 들이 중보기도 사역에 헌신하게 합니다. 특별히 4개월 단위의 기도실 사역 헌신이 끝마치는 시기에 맞추어서 중보기도 헌신자와 주일기도정병단원들 그리고 중보기 도학교 참여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헌신집회)을 통해 기도실 사역 헌신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며 서로를 격려 하고 축복하려 합니다. 세 번째, 다락방기도회(舊.엘리야기도회, 매달 둘째 주일 지난 화요일)는 기존의 중보기도학교에 맞추어진 기도회에서 벗어나서 기도실 사역자들이 지속적으로 기도 헌신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도하기를 사모하는 모든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 다.
|거룩한 읽기 소감문|
거룩한 읽기를 떨리는 마음으로 시작한 지 벌써 세 달이 되었습니다. 호기심과 떨림으로 시작했지만 이제 는 친숙함으로 매주 이 시간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들 안에 내재되어 있는 영성을 찾아내어서 말씀을 듣고 실생활에 적용하여 하나님의 의도하심과 부르심 을 알아차리면서 새로운 결단을 하게 되고 각오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상처 받은 영을 발견하여 주님의 따 스한 사랑으로 만지심도 받는 놀라운 경험도 하게 되었 습니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하던 급우(class mate) 간에도 이 제는 친 자매 이상으로 가깝고 허물없는 분위기가 되어 갔습니다. 지도하시는 사모님께서 늘 우리를 위하여 기 도해 주시는 것이 좋은 영향으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매일 영성일지를 쓰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날이 갈수록 그 시간이 기다려졌고 좋아졌습니다. 놀라운 것은 성경읽기가 전에는 그리 달지 않았는데 영성훈련 이후에는 성경말씀이 이렇게 달콤할 수가 없 다는 것입니다. 자꾸 읽고 싶어지고 반석 위에 세운 집 이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저도 그런 믿음 생활을 하고 싶은 갈망이 커져서 남편과 함께 새벽기도와 공예배에 꼭 참석하게 되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가정생활에서도 하루종일 매순간 하나님과 대화를 나 누게 되었고 식구들에게도 부드럽게 사랑으로 대하게 되어 가족이 더욱 행복한 생 활을 누리게 되어 감사합니 다. 처음엔 어색하던 거룩한 이규선 집사 읽기는 이제는 원래 제 삶의 (6교구 장성4구역) 일부였던 것처럼 제 피와 살 과 호흡처럼 자연스럽고 당 연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영 성훈련의 자리에 미리 작정하시고 부르시어 훈련시키 시니 감사합니다. 늘 하나님은 저의 바로 곁에 계셨음 에도 불구하고 제가 힘들어 고통스럽던 젊은 날에 저는 주님을 잘 느끼지 못하였음을 눈물로 고백하고 회개하 게 되었습니다. 그때에도 늘 제 곁에서 지켜보고 계셨 고 도와주셨는데도 저는 미련하고 연약하여 이제야 확 실히 깨닫고 참회의 눈물을 흘립니다. 하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앞으로의 인생여정 에 오직 주님만이 저의 인도자 되심을 굳게 믿으며 감 사 드립니다. 그 동안 열심히 기도해 주시고 지도해 주 신 박신향 사모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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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모저모|
1월 교회행사 이모저모
(1. 주일) 새해성찬식 새해성찬식 (1. (1. 55 주일) (1. 5 5 주일) 주일)
국제부 국제부 국제부(1. (1. 19 주일) (1.19 19주일) 주일)
여전도회 여전도회 여전도회헌신예배 헌신예배 헌신예배(1. (1. 26 주일) (1.26 26주일) 주일)
(1.27~29) 27~29) 청지기 청지기 청지기수련회 수련회 수련회(1. (1. 27~29)
1월호 정답 및 당첨자 서임출(새가족교구 믿음구역) 010-****-4489 김철원(새가족교구 온유교구) 017-***-2152 정영주(새가족교구 소망교구) 010-****-6536 이화춘(5교구 우창4구역) 010-****-8900 김민경(3교구 우삼1구역) 010-****-1999 ※ 준비된 기념품을 사무실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22 포항제일교회
새가족 새가족 새가족성경공부 성경공부 성경공부(1. (1. 19 주일) (1.19 19주일) 주일)
|성경퍼즐|
2월
성경퍼즐
이름 교구
구역
연락처 ※ 사무실의 물댄동산 성경퍼즐함에 이름과 연락 처를 기재하여 마지막 주일 3부 예배 후까지 넣 어주십시오. 마지막 토요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분께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 가로열쇠 ㉠ 예수님의 네 가지 밭의 비유 중 결실하지 못하는 밭(막 4:7) ㉡ 예수님이‘이 곳’출신이라는 이유로 메시야로 자주 인정받지 못함(요 1:46 참조) ㉢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에게 들려 준 노래에서 이스라엘을 지칭함(신 32:15) ㉣ 바울이 교회를 세우고 후에 디도를 교사로 삼은 장소(디도서 1장 참조) ㉤ 벨릭스의 뒤를 이은 유대 총독으로서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바울을 구류함(행 24:27) ㉥ 여호수아가 해를 멈추게 한 기록이 있는 책과 관련된 명칭(수 10:13) ㉦ 히스기야왕의 현손으로서 요시야 왕 때 활동한 선지자(습 1:1) ㉧ 예수님 당시 사마리아에 속한 마을로서 야곱의 우물이 있음(요 4장 참조)
▶ 세로열쇠 ① 예수님의 제2의 고향으로서 많은 이적을 행하셨지만 심판을 예고하심(눅 10:15 참조) ② 모세가 아말렉을 이기고 쌓은 단의 이름(출 17:15) ③ 자기 백성을 그 죄에서 구원하실 분의 이름(마 1:21) ④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에 대한 증인으로 선택된 스가랴의 아버지(사 8:2). ⑤ 딤나의 아들, 여선지자 홀다의 남편. 요시야 왕 때 성전 예복을 주관한 자(왕하 22:14) ⑥ 구브로에 있는 거짓 선지자로서 바울의 전도를 방해하다가 소경이 됨(행 13:6-11). ⑦ 기브온인 아술의 아들로서 예레미야를 반박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산 사람(렘 28장 참조) ⑧ 함의 자손으로 미스라임의 아들이며, 블레셋인의 조상이 됨(대상 1:12). 절
취
선
포항.경주점
家
가정에서 편안하게
休;
출산후 여성의 평생 건강이 좌우되는 중요한 시기에 산모님이 가정에서 편안히 산후조리를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김윤자 집사 (6교구 환호3구역)
포항시 북구 환호동 396-9번지(세한빌딩 4층) Tel. 010-7576-9963 www.huumam.com
광고 및 기사문의 : 물댄동산 기획팀장 010-4628-7062 2014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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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및 집회시간 안내
포항제일교회 선교VISION
예수로 변화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의 공동체
5대 사역비전 1. 예수님의 제자로 변화되는 영성공동체 2. 복음을 누리고 전파하는 증인공동체 3.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생명공동체 4. 다음 세대를 섬기고 길러내는 교육공동체 5.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대안문화공동체